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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입문 백과 | 타입문 페이트 월희
  • 캐스터(엘레나 블라바츠키)

타입문 백과

캐스터(엘레나 블라바츠키)

最終更新:2024年05月13日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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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단 형식적으로는 각주에 인용하는 번역을 타입문 측의 가이드라인(장문의 인용 금지. 단문의 인용은 허용)에 맞추고 있고 공의 경계나 페이트 제로 같이 정발된 작품은 정발되기 전 일본에서 정식 서적이 아닌 카피지, 동인지 형태로 나온 버전의 번역을 쓰고 있습니다만... 허울뿐인 주장인 건 사실이니 저작권을 가진 측에서 삭제 권고가 들어오면 지우겠습니다.
● 백과사전 컨셉 사이트는 그 쪽의 컨텐츠(데이터베이스) 만들 목적으로 여기 거 그대로 퍼 가지 말아 줘요. 제가 뭐 갑질할 입장은 아니지만 그렇게 퍼 가면 의욕이 사라집니다. 그 외의 펌질은 출처가 여기라고 명기하시면 퍼 가셔도 됩니다. 사실 표기 안 하셔도 제가 뭔가 할 수 있는 건 없습니다만 제 의욕이 사라집니다.


● 캐스터일 적
진명 엘레나 블라바츠키
성별 여성
신장 , 체중 145cm & 38kg
성우 카네모토 히사코
속성 혼돈 선
패러미터 근력 : E, 내구 : E, 민첩 : D, 마력 : A, 행운 : A, 보구 : A
소유한 보구 사나트 쿠마라 - 금성신 화염천주
클래스 고유 특수능력 진지작성 : A, 도구작성 : B
보유 특수능력 마하트마 : A, 마력동조 : C, 미지에의 탐구 : B

● 수영복 VER. 아쳐일 적
패러미터 근력 : E, 내구 : E, 민첩 : D, 마력 : A, 행운 : A, 보구 : A
소유한 보구 사나트 쿠마라 휠 - 금성신 백은원환
클래스 고유 특수능력 대마력 : C, 단독행동 : C
보유 특수능력 서머 베케이션! : A+, 냐프! : B, 대령의 여름휴가 : B

● 2020년 아케이드 산타 라이더일 적 (설명은 아케이드 기준. 라이더 다빈치처럼 폰그오로 오면 바뀔수도 있음)
패러미터 근력 : D, 내구 : C, 민첩 : A, 마력 : A, 행운 : C, 보구 : A
소유한 보구 미치올 스네구로치카 - 성야에 반짝이는 별똥별
클래스 고유 특수능력 대마력 : C, 기승 : A
보유 특수능력 산타 올코트 : A+, 설상격투 : C+ 한겨울의 마하트마 : A

페이트 그랜드 오더에서 뽑을 수 있는 서번트 중에 캐스터 클래스로 엘레나 블라바츠키가 있다.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케이드에서 2020년 산타 라이더로 등장했다.


인물 설명

현실의 마술협회 모티브가 되었다고 추론되는 신지학 협회의 창시자이자 오컬티스트. 현실의 그녀가 주창한 신비스러운 것들은 엉터리거나 트릭이라던가로 밝혀졌거나 추론되고 있지만 타입문 월드의 블라바츠키는 진짜 돌연변이로 태어난 천재 마술사로 되어 있다. 그녀가 주창한 이런 저런 것들이 근원의 소용돌이에 관련되어 있다는 설정이다. 다만 그녀가 주장하는 것들 다른 사람들이 감지하려면 그녀와 같은 특별한 마술회로가 필요하기에 현실의 그녀와 비슷하게 그녀가 주장하는 근원에 관련된 것들이 그저 그녀의 세계를 해석했을 뿐이라 평가되고 있다.(*2)

성배에 대해서는 소원이 많아서 하나로 좁히지 못 한다고 하는데 진의는 불명이다. 그런 느낌으로 많은 부분이 수수께끼로 되어 있으며 본인은 수수께끼 많은 여자가 좋지 않냐고 반문한다.(*3) 자신이 서번트라는 자각이 얕으며, 자기 마스터는 마하트마니까 주인을 마스터라 부르기 싫어 한다. 진리 탐구가 자신의 사명이라 칭하며, 성배의 유래를 궁금해 한다.(*4)

본인도 원리를 모르지만 생전 자신의 육체를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었다. 젊은 육체로 바꾸거나 머리카락을 금발로 바꾸거나 한다.(*5) 멋대로 모습을 바꿀 수 있기에 자기 외모를 자각하지 못 하는 버릇이 있다.(*6) 서번트로 소환되면 어린 나이의 육체로 현계하는데 본래 생전부터 죽을 때 까지 쭉 이 모습이었던지라 어린 모습으로 현계하는 거지 실제로 그녀의 전성기는 말년이다. 따라서 소환된 후의 정신성도 할머니다.(*7)(*8)

진명 표기가 엘레나(エレナ)인데 트로이의 헬렌에서 따 왔다. 현실에서 본명으로 통하는 이레나는 영국 식 호칭이다.(*9)


작품 내에서의 등장

● 페이트 그랜드 오더
5장 아메리카에서 서부 독립군 측에 들어가서, 생전 친구인 캐스터(토마스 에디슨)에게 협력한다.

삼장 이벤트에서는 캐스터(현장삼장)가 통과해야 할 화염산 일대를 사나트 쿠마라로 뜨끈뜨끈하게 굽고 있었다.(*10)

프리즈마☆이리야의 콜라보 이벤트에서는 죽은 마법소녀들이 모이는 고유결계에서 죽게 하는 서가의 나라를 담당하는 마법의 소녀도사(導師) 마하트마♀엘레나로 나온다. 주인공(그랜드 오더)에게 협력하여 폭주하는 레이디를 개심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사건이 끝나고 이 고유결계를 계승해 죽은 마법소녀들을 받아들이는 공간으로 운영하기로 한다.

1.5부 2장 아가르타에서는 분명 아종특이점이 감지되자 마자 어디론가 가 버렸다고 하는데 정작 가 보자 보이지 않았다. 후에 밝혀지기를 전설 속의 도현항 같은 곳에 소환되어 오컬트의 최고봉 지저세계를 만끽하려 했지만 때마침 은신처와 잘 속아넘어갈 부하를 찾던 라이더(크리스토퍼 콜럼버스)와 마주쳐 버렸다. 엘레나가 똑똑해 보여서 속이기 어렵겠다고 여긴 라이더는 방심한 엘레나를 베어 버리고 강에 쳐박아 버렸다.(*11) 그렇게 죽은 줄 알았는데 최후의 순간 갑툭튀한다. 사실 치명상만 입었지 안 죽고 강 속에서 결계를 전개해 수면치료를 했었다. 회복을 마치고 땅을 탐색해 보자 왠지 이 특이점의 성배가 있어서 획득하였고 때마침 극 홍예검에 하늘섬이 되어 부상한 아가르타가 박살나 빠져나오게 된다. 아종특이점이 해결되어 무너지는 하늘섬에는 아직 납치된 100여 명의 남자가 있었는지라 사나트 쿠마라 천장에 태워서 탈출한다.(*12)

2부 5장 이문대 올림포스에서는 이문대 아틀란티스에서 넘어오는 데 성공했으나 12기신을 쓰러뜨리기 위해 그랜드 클래스의 소환을 위한 대소환진을 올림포스 곳곳에 설치하던 도중 전멸했다. 캐스터(엘레나 블라바츠키), 아쳐(니콜라 테슬라), 캐스터(토마스 에디슨)은 데메테르에게 쓸려나갔다.(*13) 전멸한 서번트들은 후에 넘어올 칼데아를 돕기 위해 자신들의 인격을 재현한 인공지능을 지하구역에 남겼다. 일부 영령은 12주신이 진체를 보존하고 세파르와 기가스를 도륙했다는 사실을 알고 전의를 상실해 영기퇴거를 선택하기도 했다.(*14)

2020년 여름 이벤트에서는 마하트마 팩이란 걸 만들어 왔다. 일종의 마력 투사장치로 망령 따위를 빔 한 방에 퇴치할 수 있다. 비장의 수단으로 두 기 이상의 빔을 교차시키면 과부화가 일어나 사신 클래스 악령도 소멸시키는 대폭팔을 일으킨다. 서번트 기준으로도 다소 무겁고 안정성이 부족한 게 흠이다.(*15)

왈츠 이벤트에서는 캐스터(엘레나 블라바츠키)가 공주, 라이더(우시와카마루), 세이버(알테라), 룰러(잔 다르크)가 3기사라는 컨셉으로 로맨스 가극을 펼치는 성 마하트마 가극단(마하극)이 나온다.(*16) 칼데아 측의 두 번째 본선 상대로 그녀들의 가극을 감상하고 커플링 갖고 엘레잔느니 엘레알이니 잔우시니 알우시니 싸우다 유닛이 해산될 뻔 하기도 하다가(*17) 히로인 X 얼터의 친구를 생각하는 뛰어난 작사로 이겼다.(*18)

2023년 탑오르기 이벤트에서는 스톰 보더 갑판을 점거하곤 자길 레이스로 이겨야만 통과시켜 주겠다는 랜서(브리트라)에게 도전하기 위해 주인공(그랜드 오더) 일행이 포섭한 서번트 중 하나로 등장한다. 엘레나는 이동연구실의 안전장치를 해제해 워프를 사용해 속도에서는 브리트라를 이겼지만 체크포인트를 패스해서 무효 처리되었다.(*19)

● 칼데아 에이스 수록 단편소설 영령전승 엘레나 블라바츠키
생전의 이야기를 다룬다. 현실의 그녀가 죽은 기록은 가짜였으며 죽음을 위장했다. 그로부터 몇 달 후인 1891년 6월에 마찬가지로 사망한 것으로 위장되어 있는 셜록 홈즈와 같이 날개 달린 마수를 보러 히말아야 산맥으로 향했다.(*20) 하지만 찾아낸 마수는 그냥 저질 키메라였다.(*21) 그리고 시계탑이 그 장소에 파견한 암살자들에게 진짜로 죽는다. 죽기 직전에 진짜 날개를 지닌 은빛 마수를 발견한다.(*22)


캐스터 엘레나 블라바츠키의 능력

캐스터로서는 신지학의 기반이 되는 고대로부터 근현대까지의 마술을 구사하는 만능 마술사다. 고대 이집트의 마술, 성당교회의 세례영창마저 사용할 수 있으나 고대의 마술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23) 본인은 근대 마술과 현대 마술을 전부 자기가 만든 거나 마찬가지라고 주장한다.(*24)
서번트로서 싸울 때는 다양한 마술을 안 쓰고, 대신 저서 시크릿 독트린을 부유시키고 거기서 순수한 마력 투사의 마탄을 발사해 적을 공격한다.(*25)

■ 지닌 스킬에 대해서.
→ 도구작성 스킬로 신지학 협회 창립에 도움을 준 올코트 대령을 닮은 소형의 자동 인형을 다수 만들 수 있다. 몸종으로는 매우 쓸만하나 전투에는 적합하지 않다.(*26) 이 인형들은 생전에도 사용했다.(*27)
→ 마하트마는 그녀가 근원에 도달한 자들을 칭하는 이름이자, 그 마하트마에게 강대한 마력을 빌려 강대한 마술을 발현한다고 주장하는 것이 스킬화했다. 엘레나 블라바츠키는 다수의 마술기반을 사용할 수 있다. 소환술, 흑마술, 연금술, 포멀 크래프트, 룬, 이집트 마술, 세례영창 등을 다루며 마술기반을 병렬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병렬사용은 매우 강력하지만 발동시키려면 행운과 우연이 필요하다.(*28)
→ 마력동조는 타인과 자신의 마력을 동조시켜 대폭으로 활성화시킨다.(*29)
→ 미지에의 탐구는 근원을 목표로 삼은 블라바츠키의 다이렉트 마케팅이자, 자신이 겪은 미지와의 조우를 타인과 나누고 싶다는 꿈이기도 하다.(*30)

■ 보구 사나트 쿠마라는 어딜 봐도 UFO로밖에 안 보이는 비행 물체를 소환해 탑승하여 주위의 적에게 포격을 가한다. 이 때 에테르를 휘감은 거인이 모습을 드러낸다. 그녀가 지구 창조신이라 부르는 사나트 쿠마라의 힘을 일시적으로 재현하는 것.... 이라 주장하기는 하나 비행 물체의 정체는 불명이다. 캐스터한테 이걸 어찌 얻었냐고 물으면 매번 이야기가 달라진다. 어느 날 일어나 보니 머리맡에 원반이 있었다니, 마하트마가 보내준 서간 속에 있었다니, 네바다 남부를 여행하다 의식이 알파 켄타우리 부근에 날아가 정신 차려보니 얻었니 한다. (*31)(*32)

■ 생전 태생적으로 온갖 초능력을 사용했다. 대표적인 건 위에서도 언급한 신체 변환이며(*33) 그 외에 공간째로 상대를 파괴할 수 있거나 한다.(*34)


수영복 VER.아쳐 엘레나 블라바츠키의 능력

위대한 마하트마님의 빠워와 2017 여름 이벤트 개그보정으로 이런 저런 작품들의 패러디인 미래장비를 잔뜩 들고 온 아쳐 클래스가 되었다.(*35)

■ 지닌 스킬에 대해서.
→ 평소의 어른스러움을 버리고 이번 여름은 좀 놀아보자고 마음을 먹자 마하트마가 스킬 서머 베케이션! 랭크 A+로 변했다.(*36)
→ 주 무장은 캐스터(토마스 에디슨)이 개발하고 아쳐(니콜라 테슬라)가 개량한 냐프!(NYARF)라는 물총이다. 이걸 스킬로도 갖고 있으며 아쳐 클래스가 된 이유이기도 하다.(*37) 물총이라지만 서번트가 사용하는 걸 상정하고 만든 거라 평범한 인간이 다룰 출력이 아니다. 전용 예장이 필요하다 한다. (*38)
→ 올코트 대령의 인형들은 여름 휴가를 받았지만 오히려 평소보다 더 엘레나를 만족시키려고 노력하여 스킬 대령의 여름휴가가 되어 버렸다.(*39)

■ 보구 사나트 쿠마라 휠은 바퀴 모양의 탈 것이다. 사나트 쿠마라와 같은 재질로 만들어졌다. 진명개방 시 무수한 비행물체를 소환해 주변을 초토화시키는데 분명 같이 범위에 휘말린 엘리나는 멀쩡하다.(*40)

■ 1차 영기재림하면 가장 마하트마를 느끼기 쉬운 모습을 상정해서 변신하는데 어딜 봐도 울트라맨이다.(*41)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케이드에 실장된 2019년 크리스마스 이벤트 VER.라이더 엘레나 블라바츠키의 능력

본가 폰그오에서 아쳐(나이팅게일)이 나올 적 아케이드 쪽에서는 엘레나 블라바츠키가 산타로 등장했다. 러시아인이니 러시아 쪽 파란 옷을 입은 산타 데드 모로스의 손녀 스네구로치카가 되겠다며 파란 산타복을 입고 왔다. 크리스마스 인사도 러시아 식인 'Счастливого Рождества'라 한다.(*42)(*43) 의사 서번트 마냥 스네구로치카와 영기 융합을 한 건 아니고 그냥 스네구로치카 코스프레를 하는지라 밑바탕은 평소의 블라바츠키다. 산타 일을 우선으로 하는 마인드인 상태로 성배를 다그다의 가마솥 같이 스튜 끓이는 냄비로 써 볼까... 같은 이야기를 한다.(*44)

■ 지닌 스킬에 대해서.
→ 본래 지닌 마하트마는 기능에 변화는 없으나 스네구로치카 분장을 한 결과 정신적인 억제가 자동적으로 이루어져 겨울이나 눈을 상기시키는 마술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스킬명도 한겨울의 마하트마로 바뀌었다.(*45)
→ 생전에 본 설상에서의 바리츠를 흉내내는 설상격투 랭크 C+를 지녔다. 캐스터 시절에는 따라할 수 없었지만 영기가 변하면서 사용 가능한 마술이 한정된 결과 격투로 돌릴 마력의 여유분이 생겨 이렇게 되었다.(*46)
→ 도구작성으로 만들던 올코트가 독자적인 스킬 산타 올코트 랭크 A+로 떨어져 나왔다. 이전처럼 도구작성으로 마구 찍어내는 건 불가능하지만 기존에 없던 전투능력을 가졌다. 영기가 변하면서 사용 가능한 마술이 한정된 결과 격투로 돌릴 마력의 여유분이 생겨 이렇게 되었다.(*47)

■ 보구 미치올 스네구로치카 - 성야에 반짝이는 별똥별는 스네구로치카와 관련된 전승이 승화한 건지 엘레나가 상상하는 고대 슬라브의 영향을 받은 건지는 불명이나 아무튼 라이더 엘레나의 기승용 도구가 된 전나무다. 진명개방 시 마력을 두르고 고속납항한다.(*48)


이외, 엘레나 블라바츠키에 관해서 알려진 내용들

■ 인간 관계에 대해서.
→ 캐스터(토마스 에디슨)은 생전에 친밀한 사이이기도 했고, 에디슨의 성배를 얻어 이 아메리카의 시공만 영원한 것으로 만든다는 계획이 그녀가 주창하는 레무리아와 같으므로 구원이 있는 결말이 될 거라며 협력한다. 진심은 아니었고 아메리카를 말아 먹기 전에 에디슨이 정신 차리자 다시 시작하면 된다며 힘을 보탠다.(*49) 에디슨에게 마술의 존재를 알려 준 사람이기도 하다.(*50)
→ 동료를 버리지 않은 주인공(그랜드 오더)에 대해서는 어리석지만 인간으로서 멋지고 고결하다 평가했다.(*51)
→ 랜서(카르나)와는 캐스터(토마스 에디슨) 관련으로 지인이 되었다. 둘을 합쳐 칼데아의 W(더블) 어머니라 불린다.(*52)
→ 칼데아 같이 여러 서번트가 모이는 특수한 상황이라면 필연적으로 캐스터(토마스 에디슨)와 아쳐(니콜라 테슬라)가 쌈박질을 벌인다. 그걸 블라바츠키가 중지시키고 혼내는 흐름이 된다.(*53) 대충 영령까지 됬는데 저러냐고 하는 누나 시점이다.(*54) 한편 언급한 대로 테슬라는 지인인 엘레나에게 항상 혼나는 포지션이지만 룰러(셜록 홈즈)가 사망 처리됬을 때는 그녀를 걱정해주기도 한다.(*55)
→ 캐스터(너서리 라임)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작가 루이스 캐럴이 영국심령현상연구회 지지자라는 이유로 떨떠름하게 생각한다.(*56)
→ 코난 도일은 영국심령현상연구회 지지자지만 나쁜 사람은 아니라고 여기고 있다.(*57)
→ 캐스터(셜록 홈즈)와 생전에 오래 알고 지낸 사이었다.(*58) 홈즈는 그녀를 애칭인 이레나라 부르는데 엘레나는 제대로 엘레나로 불러 달라 한다.(*59)
→ 비슷한 입장인 라이더(에우로페)와 아음속에서 우러난 다과 친구다.(*60)
→ 포리너(자크 드 몰레)의 템플기사단 비의에 관심을 보인다.(*61)
→ 칼데아에 소환된 칼리오스트로는 블라바츠키와 티베트에서 봤다 하는데 블라바츠키가 노려본다. 한편 칼리오스트로는 시게르손도 아는 사이다.(*62)

■ 신상의 대부분이 수수께끼인 여성인데, 나스 키노코가 타케보우키에서 믿거나 말거나 풍(캐스터 본인은 농담이라 하지만 주인공(그랜드 오더)는 그거 농담 아니고 사실이지 하고 반문한다)으로 그녀가 초현상을 부리게 된 계기를 이야기한다. 네바다 주 남부를 여행할 적 마침 워프 항행을 하다가 지구에 가로막혀 빡친 외계인들에게 납치된다. 지구를 날려버리기 전에 심심풀이로 블라바츠키에게 은하급 가챠게임 가챠뽑기를 시켰는데 빅뱅 터질 확률보다 낮은 초 레어 캐릭터를 뽑았다. 이런 행운을 가진 종족과 별을 소중히 보호하는 것으로 노선 변경하고 다음 가챠뽑기 기간인 오백육억년 후 까지 지켜야 한다며 블라바츠키에게 은하법이 아슬아슬하게 안 걸릴 정도의 근원 접속능력과 예의 그 원반을 쥐어주고 돌려보냈다...... 칸다. 어디까지가 거짓말이고 진실인지 알 수 없으므로 판단은 보는 사람에게 맡긴다. (*63)

■ 마하트마로 대표되는 초현상을 일으키는 자이기에 생전 에피소드도 이색적으로 변했다.
→ 어렸을 적 영시가 없으면 볼 수 없는 요정이나 정령을 비롯한 존재들과 놀았다. 그녀가 초현상을 일으키는 걸 본 부모는 처음에는 당황스러워 했지만 어찌어찌 해서 오컬트를 긍정하게 됬다. 그게 엘레나에 의한 정신 조작일지도 모른다는 떡밥이 있다.(*64)
→ 이동식 연구실을 갖고 있었다. 위치를 지정하면 투명해진 후 오토 파일럿이 작동해 날아서 그 곳으로 가는 오버 테크놀러지 장비로 내부에는 응접식 겸 서재와 손님 방 두 개, 식당과 주방, 욕실과 침실, 연구실이 있다. 난방은 난로로 하며 문을 여는 암호는 '열려라 참깨(오픈 세서미)'다.(*65)
→ 신지학 협회 일이 질렸는지 자유로워지고 싶다며 죽음을 위장하고 애니 베상트에게 유고 관리를 떠넘기고 떠나 버렸다. 시계탑 측에서는 마하트마 같은 건 없다며 그녀를 무시했었지만 그녀가 죽음을 위장했다는 소식을 듣자 그녀가 앞무대에서 사라지고 본격적으로 마술 세계에 관여하겠다는 것으로 받아들였으며 당시 유행하던 오컬트 붐 등을 고려하면 엘레나가 신비 유출 등의 마술협회에 반하는 행동을 거라 판단해 자객을 보냈다.(*66) 일곱 자객 중 그녀를 죽인 자는 나이두라 불리는 암살자로 엘레나가 인도에 있을 적 도움 받은 일가의 막내였다. 캐스터(토마스 에디슨)과 아쳐(니콜라 테슬라)의 정신을 형태로 구현화시키면 이리 될 것 같은 감수성과 재능이 넘치는 남자아이였는데(*67) 무슨 기연인지 시계탑의 암살자가 되어 버렸다. 마술을 사용해 중동의 암살자들와 비슷한 신체강화, 정신 침정을 이루었다.(*68)
→ 자신을 죽이려고 드는 자 조차 죽이고 싶어하지 않는다. 죽음을 위장한 후에는 본래 있던 히스테리한 면모까지 사라져서 누구든 어머니처럼 평등하고 다정히 대해주고자 했다. 그리고 죽음을 위장한 것으로 세계와의 관계가 끊어져 자신은 죽은 거라 여겼기에 자신이 살아 있는 자에게 상처를 입히는 것이 잘못이라 결론 내렸다. (*69)

■ 그녀가 말하는 마하트마에 대해서. 이와 관련된 인간 관계도 있으며 자세하게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마하트마라는 걸 인지하고 있지만 그게 무엇인지는 엘레나 자신도 모른다. 근원에 도달한자, 또는 근원과 접속 가능한 초월적인 존재가 마하트마라고 여긴다 한다. 그게 고대 신령과 같은 존재인지는 단언하지 못 한다.(*70)
→ 엘레나가 서번트가 되어 구사하는 건 통상적인 근대와 현대 마술이며 그녀 사후 후계자들의 손으로 발전한 신지학은 그녀가 말하는 마하트마와 별 관련 없는 통상 마술의 분파라 조사할 길이 없다. 칼데아의 기록에도 마하트마가 무엇인지는 전혀 찾을 수 없다. 즉 마하트마는 엘레나만 느낄 수 있으며 그 외에는 인지가 불가능한 무언가다. 이에 관해서 캐스터(제갈공명 - 로드 엘멜로이 2세)가 엘레나에게 캐묻자 영국심령현상연구회 같은 짓 하지 마라며 울어버린다.(*71) 그 화제를 꺼내지 않으면 기본적으로 제자를 가르쳐 본 스승이라는 공감대가 있어서 사이가 좋다.(*72)
→ 캐스터(파라켈수스)의 근원의 소용돌이에 대한 동경을 들으면 뭔지 잘 모르겠지만 마하트마가 느껴지는 기분이 들어 응원한다 한다. 파라켈수스는 감사를 표했다.(*73)
→ 부처의 가르침을 지키려는 캐스터(현장삼장)의 마음가짐에서 마하트마가 느껴진다 한다. 그렇게 서로 정진하는 느낌으로 사이가 좋아진다.(*74)
→ 라이더(알렉산더)가 마하트마에 관해서 알고 있다고 하는데 정작 그게 무엇인지는 안 묻고 그저 마하트마가 느껴진다 한다.(*75)
→ 캐스터(메데이아)에게 사실 자기 자신도 마하트마의 정체를 모른다고 고백한 후 헤카테 신이 멋진 신님이라며 무척 마하트마가 느껴진다 말한다. 메데이아는 미숙하지만 성장할 수 있겠다며 마음에 들어 하며 신의 예지의 단편을 알려준다 한다. 그 단편이 뭔지는 안 나온다.(*76) 그런 인연으로 말동무 겸 스승과 제자 상대가 되었다.(*77)
→ 캐스터(파라켈수스)는 엘레나가 마하트마를 느끼는 것이 특별한 재능 덕에 일어나는 것 같으니 그럼 그녀와 동등한 재능을 후천적으로 익히면 그녀를 이해할 수 있을 거라며 왠지 우연히 발명한 뇌의 모든 부분과 마술회로를 일시적으로 강화시키는 영약을 주인공(그랜드 오더)에게 먹이려 든다.(*78)
→ 왠지 라이더(우시와카마루)가 수영복 사양 영기로 갈아치우면 그걸 보고 굉장한 마하트마가 느껴진다고 한다.(*79) 구체적으로는 스킬 쿠라마의 점지받은 아이를 습득하게 된 계기인 쿠라마 산에 존재하는 무언가를 보고 '쿠라마는 과거 쿠마라라 불렸고 지구창조신 사나트 쿠마라와 관련 있는 거 아니냐는' 썰을 푼다.(*80)(*81)(*82) 후에 진짜 쿠라마 산의 대텐구 어쌔신(키이치 호겐)이 나오는데 키이치는 마왕존의 분령이고 마왕존은 사나트 쿠마라와 동일시된다. 엘레나는 사나트 쿠마라 그 자체를 기대했는데 분령인 걸 보고 아쉬워했다.(*83) 호겐이 풀죽은 블라바츠키에게 자기가 사나트 쿠마라 그 자체는 아니고 그녀의 말은 잘 모르겠지만 긍정을 표시하는데 그러면 블라바즈키의 눈 색이 변한다.(*84)
→ 아이돌 영의는 마하트마적인 귀여움의 집대성이라 한다.(*85)

■ 발렌타인 초콜릿에 대해서.
→ 캐스터 클래스일 때는 초콜릿을 은박으로 싸고 마하트마의 은혜를 집어넣으면 소형 UFO가 되서 멋대로 날아다닌다. 동력원은 초콜릿에 섞은 마력이다. 왕창 집어넣으면 시속 200KM까지 나온다.(*86)
→ 아쳐 클래스일 때는 캐스터(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아카이브를 뒤져 최신 유행 스타일로 만들려고 하는데 근본적으로 할머니라는 걸 극복 못 했는지 최신 유행이랍시고 고른 게 쇼와 말기에 유행한 구식 과자였다.(*87)(*88)

■ 잡다한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무언가 마술을 써서 주인공(그랜드 오더)와 마슈 키리에라이트의 패스에 간섭해 마력 공급을 거의 끊었다.(*89)
→ 생전 시대상 때문에 이혼은 못 했지만 결혼하던 순간 도망쳐 왔다. 그래서 미세스라 불리는 걸 정말 싫어한다.(*90)
→ 인형은 딱히 좋아하지 않으나 자신이 찍어내는 올코트 대령의 인형은 좋아한다.(*91)
→ 좋아하는 나라는 실제 그녀가 입지를 쌓았던 인도이며 제 2의 고향이자 영혼의 고향이라 칭한다. 인도 계 서번트를 만나면 친해지고 싶어 한다.(*92)
→ 싫어하는 단체는 실제 그녀의 주장을 구라라고 탈탈 털은 영국심령현상연구회다.(*93) 영국심령현상연구회는 시계탑과 얽혀 있을 거라 여긴다.(*94)
→ 초안에서는 군복 차림 러시아 미소녀라는 이미지였다.(*95)
→ 만능이지만 마안은 없다.(*96)
→ 영어는 사투리로 구사한다.(*97)
→ 세상에 있는 것은 필연뿐이라 생각한다.(*98)
→ 페이트 그랜드 오더 2부 5.5장에서 세이버(와타나베노 츠나)가 사전에 쓰러뜨렸다고 언급된 후 잊혀진 영령 2기는 각각 캐스터(엘레나 블라바츠키)와 칼리오스트로 백작이다. 이 부분을 진지하게 묘사하면 길어질 거 같다는 판단 아래 생략했다 한다.(*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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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출처

번역은 가능한 허락을 맡았습니다. 대강 2012년 즈음 마법사의 밤 이후의 작품은 허락을 맡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전의 번역은 역자분에게 연락이 가능한 경우는 다 받았습니다만 그것이 불가능한 글은 어쩔 수 없이 그냥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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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C 달갤의 ㅇㅇ님 : 사쿠라이 히카루 관련 좌담회 번역 (출처 링크)
■ 한늉님(http://blog.naver.com/opgh1/220422840221) : 타입문 에이스 vol.10 부록 드라마 cd 나비효과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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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C 달갤(http://gall.dcinside.com/board/lists/?id=typemoon)에서 퍼온 역자분들. 온갖 작품을 퍼왔으니 딱히 작품 명시 안 함. 굳이 궁금하면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typemoon&no=133768 가서 뒤져 볼 것. : kkyure님, 제롱님, 앙단테님, 안구운김P님, 아탈란테님, 피첼라나님, 그루님, 나사린님, 고즈엉님, 마밤님, 닉시스님, 인도형제님, 등등구렁등등이님, Embrio님, CB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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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즈오(http://blog.naver.com/ikarikou/)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루리웹 타입문 게시판(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family/3665/list?bbsId=G006&pageIndex=1&itemId=557)에서 퍼온 역자분들. 참고로 DC 달갤이랑 여기랑 둘 다 활동하는 분들도 있는데 그 경우 그냥 적당히 한 쪽에 적음. : 수히나님, 문자 친구님, 명란빵먹고싶다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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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지킬 거 축약

● 여기는 공신력이 없습니다. 객관성이 보장되지 않습니다. 각주도 객관성이 완벽하게 보장되지 않습니다.
● 퍼 가실 거면 출처가 여기라고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갑질할 입장은 아니므로 강요는 안 합니다만...... 그러시면 제 의욕이 상실됩니다.
● 정리글만 보고 떠들면 사견이 들어가기 마련입니다. 여기만 보지 말고 먼저 원작을 감상해 주세요.

좋은 소식

달갤에서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 9권까지 번역이 완료되었습니다.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 9권까지 번역이 완료되었습니다.
츄라이 츄라이.


자료륾 못 구해 반영을 못 한 것들. 정보투고 환영중. 번역 부탁드려요...

●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 사운드 드라마
여기서 보강된 내용이 엄청 많다는데 일알못이라 반영 못하고 있음.
번역 츄라이 하기엔 청해가 좀 빡실거 같긴 한데..... 최근 연재 시작한 코믹스판에 기대해 봐야 하나.

● 페이트 로스트 에인헤랴르 극광의 아슬라우그
프롤로그 말고는 번역이 없어서 반영 불가.
더군다나 1권만 나오고 페이트 레퀴엠 수준으로 유기된거나 마찬가지라.... 이건 번역해달라고 부탁도 못 하겠다.


그 외 사유로 반영 못 하고 있는것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부분번역과 마테리얼 참조해서 쓴거라 빠진 게 많음.
특히 관위결의 편은 큰 틀만 있고 자세한 내용이 없는 수준.
이유는...... 정발판 텍스트 내용 하나하나 받아적기 귀찮음. 그런 받아쓰기 작업은 월희 리메이크나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로 충분하다고......
혹시 텍스트 복사 붙여넣기가 가능한 정발 전자책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그럼 사서 반영해 봄.

● 페이트 엑스트라 코믹스 폭스 테일
연재속도가 느린 것도 있고 귀찮기도 해서 놔버린 상태.
최신 밈이 스즈카 매독썰이라니 좀 깼다.

● 프리즈마☆이리야
비정사인데다 연재속도 느리고 귀찮아서 놔버림.
최근전개에서 뽕차는 최종전이 진행중이긴 한데 그래도 귀찮은걸.

● DDD
뒷부분 번역이 없는 건 둘째 치고, 보는 사람이 있긴 함?

● 히무로의 천지
완결났는데 번역이 없다.

● 타입문 학원 치비츄키!
전부 정발됬지만 7권에서 연중 유기되었다길레 나도 유기.

● 꽃의 미야코
작품이 연중으로 유기당했으니 나도 유기.

● 파이어 걸
그 운석새끼가 완결낸 작품이고 뒷골목 사츠키 히로인 12궁편에서 누가 나왔다는 건 들었는데... 관심있는 사람이 있긴 함? 나무위키에 항목도 없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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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입문 세계관의 인간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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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능을 발현하는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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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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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있는지 없는지 잘 모를 초월적인 존재)
인리정초
(인대에서 인간 기준의 평행세계를 컨트롤하는 시스템
이문대
(인리적으로 가지치기당한 역사. FGO에서 이성의 신에 의한 범인류사를 향한 쿠데타 감행)
아프사라스 분기
{정사의 줄기에 가까우나 벗어나고 만 가지,)
사상
(확률을 사용한 특수한 현상)

세계를 구성하는 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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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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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가공요소)
악마
(제6가공요소, 인간의 상념)
원소
(마술을 구성하는 요소)
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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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력
(이능을 발현하는 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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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의 사후 생기는 요소)
외계
(지구 외 요소)
허수공간
(현실(실수공간)의 반대 개념)
세계의 뒷면
(신대의 종료 후 환상종들이 도망친 장소. 통칭 아발론)
명계
(신대에 인간과 밀접해 있던 사후세계)
이세계
(그 외 작중에서 언급되는 정체 불명의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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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시대 등을 종말로 이끄는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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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번트 유니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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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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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불명의 무언가... 였던 페이크 보스)
칼데아스
(진짜 보스로 여겨지는 것)

분량 오버로 독자 항목이 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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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문(주장1)
폐기공(주장2)
아키타입 인셉션(주장3)
트리니티 메타트로니오스(주장4)

스핀오프 평행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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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즈마☆이리야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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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도성배기담, 쇼와전국두루마리
캡슐 서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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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의식
히무로의 천지
기타 세계

용어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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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 / 마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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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이능력 /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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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입문 작품 정보

● 작품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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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D 사전 메뉴

※ DDD는 타입문 세계관과 관련이 없는 작품입니다.

DDD(인물)
아고니스트 이상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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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9년 1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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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位 - 버서커(랜슬롯) (7)
  • 4位 - 의사 서번트 (7)
  • 5位 - 가람의 동 (7)
  • 6位 - 보구 (7)
  • 7位 - 마술 속성 (6)
  • 8位 - 엑스칼리버 (5)
  • 9位 - 라이더(마르타) (5)
  • 10位 - 마술 (5)

고찰, 잡기

관리자가 개인적으로 고찰하거나 정리하거나 대충 적은 잡글의 모음입니다.

번복되었거나 알 수 없는 설정과 묘사가 안 맞는 일러스트
시간이 지나면서 번복되었거나 무슨 소린지 알 수 없는 설정, 묘사와 일치하지 않는 일러스트를 정리하였습니다.

직사의 마안으로 죽인 것
작품 내에서 직사의 마안으로 죽인 것들을 정리하였습니다.

나스 키노코식 단어 표기
작품 내에서 특이한 단어 표기가 등장한 경우를 정리하였습니다.

알려진 작중 년도
알려진 작품의 배경 년도를 정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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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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注釈

*1 각주예시

*2 19세기 여성 오컬티스트, 신지학의 선조. 젊은 나이에 러시아 귀족과 결혼해도 즉시 출분하고 마술세계에서 화려하게 살았다. 통칭은 블라바츠키 부인. 레무리아 대륙의 존재를 믿고 신비주의에 몰두하며 고차원의 존재 "마하트마"와 그 집합체 "하에라르키"와 접촉하여 수많은 지혜를 얻었다고 한다. 어쩌면, 그녀는 근원에 대한 가능성을 보았을지도 모른다. / 돌연변이로 태어난 천재 마술사. 근원으로 도달한 선배를 그녀는 "마하트마" "하에라르키"라는 고차원의 존재라 규정(가정)했다. 엘레나 자신은 항상 그들의 메세지를 느꼇다고 말하지만, 다른 사람이 같은 것을 감지하려면 그녀와 같은 재능 (특별한 마술회로)가 필요하다. 레무리아 대륙도 마하트마도 존재하지 않고, 그녀가 "자신의 세계를 해석한 그냥 천재" 일 가능성이 높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소개의 내용

*3 그녀가 성배에 바라는 소원은 많은 것 같다. 하나로 좁히지 못하고 있다고, 그녀는 말한다, 실제로 어떤지는 불명. ......불명뿐이군요 블라바츠키씨. "수수께끼 많은 여자는 좋다고 생각하지 않아? 가 아니라, 진리따위 단 하나고, 사람은 신불의 탁선을 바랄지는몰라도 모든것은 마하트마가 알고있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소개의 내용

*4 "진리의 탐구는 나의 사명! 간다!" / "마스터와 서번트? 아아, 나 서번트였지." "당신을 마스터라 부르긴 싫어. 아아, 아냐. 마스터란 나한테 마하트마 같은 거니까." / "성배. 원망기. 다그자의 도끼에서 유래한 거려나? 아니면..."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엘레나 블라바츠키 마이룸 대사

*5 “이레나 블라바츠키. 당신은 실로 아름답네. 매끈한 피부, 반짝이는 눈동자, 생기로 넘쳐나는 입술. 그리고 보랏빛으로 물든 머리. 일찍이 런던에서 만났던 시절의 소녀 모습 그대로야.”“그 시절의 나는 금발 아니었어?”춤추던 것을 중단하며 미소를 지었다. “사실은 할머니인데, 그럴 마음만 들면 육체를 이렇게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는 건 마하트마 덕분일 거야. 혹은 시계탑풍으로 말하자면, 나라는 마술사, 아니 초능력자의 소양이 이뤄내는 기술일까?”“마하트마라.” 눈을 가늘게 뜬 시게르손이 말했다. “당신들의 분야에 대해서는 공부 부족이라 나는 그 큰 스승(마하트마)이라는 존재가 실존하는지 아닌지 단언할 수가 없군. 부인, 지금까지 같은 질문을 수없이 받았겠지만――.”솔직하게 말하면 좋을 것을.빙 돌아가는 말은 필요없다. 그는 이렇게 묻고 있는 것이다. 엘레나가 말하는 마하트마는 진짜 실존하는가? 라고. 긍정하는 건 간단. 부정도 마찬가지. 그렇다면 차라리, 얼음 같은 차가움으로 현실을 냉철하게 응시하는 이 남자를 곤란하게 만들어주자. 자신이 아는 한, 이 신사는 여자에게 휘둘리는 것에 그리 익숙하지 않다. 뭐가 이레나인지 원 (중략) 그렇게 말하면서 후우, 하고 깊은 숨을 내쉬었다. 일단 멈췄다. 너무 걸어서 지쳤다. 소녀라고 말해도 지장이 없는, 젊고 체력이 넘쳐나는 육체로 변화했고, 더욱이 신체강화 술식까지 몰래 걸었음에도 역시 장시간 등산을 하게 되니 피로가 축적되기만 했다. - 영령전승 엘레나 블라바츠키 편의 내용

*6 양 어깨가 가벼워져서 기분이 좋다. 방한용 망토를 벗은 덕분에 목부터 어깨에 걸쳐 피부가 드러났다. 덤으로 말하자면 허벅지도. 바깥 기온을 생각하면 너무나 추운 모습이긴 하지만, 난로에는 이미 불을 지폈다. 실내라면 오히려 이 정도로 얇은 옷이 최적이다.“으음……”양팔을 들어서 기지개를 켜자 시게르손이 고개를 숙이는 것이 보였다. 갑자기 어찌된 일일까? 부르려 했지만, 아아, 그렇구나 하고 납득해서 입을 닫았다. 자신의 겉모습을 더 자각해야 했다며 엘레나는 내심 중얼거렸다. 내려다볼 것도 없이, 소녀(자신)의 새하얀 겨드랑이가 드러나 있다. 새끼사슴이 목을 뻗는 것처럼 풋풋하고 흐뭇한 모습이긴 해도, 정신의 고령을 생각하면 엄연한 성인 여성의 행동이다. 숙녀의 맨살을 응시하는 건 신사의 긍지에 어긋난다고 생각하는 영국인 남성이 있더라도 전혀 신기한 일은 아니다. “후후. 미안하네?”“이거야 원. 당신은 좀 더 자신의 외모를 자각해야겠어.” - 영령전승 엘레나 블라바츠키 편의 내용

*7 (인연 레벨 5) "응? 생전? 죽을 때까지 쭈욱 이 모습이였어. 그게 뭐? 가르쳐주길 원한다면 여러가지 가르쳐줄게. 다만, 내 비밀을 들으면, 절대 빠져나갈 수 없을 거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엘레나 블라바츠키 마이룸 대사

*8 엘레나 : 아하하. 뭐어야, 엄마라도 상관없다고 딱히? 이제와서 나이 따위 신경쓰지 않는 걸. 뭐어, 뭐라고 말해야 하려나. 이제와서 어린 애들이랑 소란 피울 정신연령은 아닌 거야. 난 서번트 중에선 꽤 장수한 편이고, 안쪽도……할머니 같은 거니까. / 소녀할머니? / 엘레나 : 후후. 보기엔 이렇지만 말이야. 그래. 꽤 할머님이라고? / 또또 / 엘레나 : 그래? / 마슈 : 정신연령――――― 젊은 모습을 하고 계시지만…… 혹시 엘레나씨는 자신의 생전, 말년까지의 기억을, 실감으로서 갖고 계신 건가요? / 엘레나 : 응, 맞아. 정답. 난 확실한 실감으로서 말년의 기억을 갖고 있어. / 마슈 : 즉, 서번트로서의 엘레나씨는 말년의 엘레나 블라바츠키 부인 그 자체라고……? / 엘레나 : 그래그래. / 마슈 : 하지만, 그 연배의 여성으로는…… 보이지 않지요……? / 엘레나 : 아하하. 뭐어, 그건 말이야. / 영웅은 전성기 모습으로 현계한다는 듯 한데 / 엘레나 : 으-응, 그렇네. 그 부근의 이야기가 되네. 난 줄곧 이 모습이었다, 라는 건 이전에 어딘가에서 말했으려나? 사람 앞에 나설 때엔 할머님 폼이었지만, 사적인 공간에선 대체로 이 모습으로 있었어. / 마슈 : 마술로, 말인가요? 그건――――― / 엘레나 : 그래. 그래서, 있지. 내게 있어서의 전성기는 말년인 거야. 아마도. 꽤나 기합 넣어서 책도 썼었고. 그게 또 쉽게 완성되지 않아서 쉬이 짜증도 났던가. ……. ……. …………어이쿠, 이런. 아하하. 연배감이라고 해야 하려나, 정신연령에 대해선 지금껏 얼버무렸었는데, 무심코 말해버렸네! 후후. 뭐어 즉, 보기엔 이래도 내 안은 완전히 할머니란 거! / 그렇겐 안 보이는데 / 엘레나 : 으응, 그래? ……후후, 그렇네. 고마워. 칭찬으로 받아둘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 “휴식하겠나. 이레나.”나이스 타이밍. 역시 영국 신사. 끄덕이려던 엘레나는 황급히 고개를 내저었다. “……잠깐, 아냐아냐. 엘레나라고. 영국 사람들은 엘레나라고 자주 불렀지만.”“엘레나도 이레나도 트로이의 헬렌에서 유래된 이름 아닌가.”“경국의 미녀 헬렌? 근사하네. 하지만.”어깨를 으쓱했다.“나는 당신의 좋은 사람이 아니야. 제대로 엘레나라고 불러줘. 미스터 시게르손.”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엘레나 블라바츠키 마이룸 대사

*10 Dr. 로망 : 화염산 일대에, 서번트 반응이 잔존해 있어. 농후한 마력[에테르]가 방출된 흔적도 있고. 뭔가 말도 안 되는 마술적 실험을 했을 거라 추측돼. 고위의 마술사[캐스터]임이 틀림없어. / 화염산 상공을 날 법한 마술사가……? / 블라바츠키 : Xa-xa-xa-xa-xa-xa-xa-xa[앗하하하하하하하]!!! 좋아! 영원한 사나트 쿠마라의 불꽃! 다구자의 큰 가마라 할지라도, 잼처럼 바짝 조려 주겠어! / 뭔, 화구에서 빔!? / (전투) 저팔계 : ──으─응, 누가 소환된 건진 몰라도, 그거 참 민폐 끼치는 서번트도 다 있구나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 콜럼버스 : 그건 그렇고……대서양을 건넜을 때도 생각했지만. 신님이란 녀석은 은총과 시련을 셋트로 주는 걸 좋아한단 말이야. 이곳은 내 이상향인 주제에, 3명의 여왕이 처음부터 지배하고 있는데다, 내 기억은 정말 날아가 있었어. 내가 이 땅에서 소환되었을 때, 뭔가 미스가 있었던 걸지도 모르겠군 그래. 하지만 뭐, 기억은 없어도 인격은 변하지 않지. 난 내가 하고 싶은 걸 할 뿐이었다. 전력적으로는 당연히 지랄맞게 위험한 상황이었지만, 난 포기하지 않았지. 먼저 뭘 했더라. 아아, 그래, 안전한 은신처야. 분명……. / 엘레나 : 아아 진짜, 정말 일이 어떻게 돌아가는 걸까! 설마 정말로 아가르타에 발을 들여놓게 되다니! 자아 똑똑히 보라고, 거만한 회의주의자들! 당연히 있고 말고, 그도 그럴게 내가 있다고 말했는 걸! 어째서 이곳에 불렸는지는 전혀 모르겠지만, 이 내가 여기 있는 건 당연, 아니, 필연인 거네. 이것도 마하트마의 인도임에 틀림없어! 복숭아는 맛있고. 이 강물도 시원하면서 예쁘고. 일단 이곳을 기점으로 삼아도 괜찮을 것 같네. 자 그럼, 먼저 여러가지로 조사하지 않으면. 우후후, 샴발라…… 아가르타인……아아, 무척 바빠질 것만 같아. 오늘이란 날은, 오컬트 역사에 있어 새로운 한 걸음이 내딛여진 기념적인 하루가 될 것 같네! / 콜럼버스 : 아-. 한창 들떠있는 도중에 미안하다만, 잠깐 괜찮냐? / 엘레나 : 꺄악!? …………. 아가르타인? 당신 아가르타인이지? 갑작스럽지만 어떤 진리에 도달한 거야? 들려주지 않을래? 그 수염의 길이와 형태에는 대체 어떤 영적인 의미가? / 콜럼버스 : 어이어이, 착각하지 말라고. 난 너랑 마찬가지로, 잘 모르는 채로 소환된 떠돌이 서번트다. / 엘레나 : 흐응, 그냥 평범한 서번트인 거네. ……그래서, 뭐야? 무슨 일? / 콜럼버스 : 아니, 상황은 똑같을 터이잖나. 나도 안전한 장소를 찾아 이곳에 도달해서 말이야. 어떻게 협력할 수 없을까 생각했거든. / 엘레나 : 협력. 협력인가……확실히 나 혼자선 필드 워커가 부족할지도 몰라. 진리의 탐구는 잠시 제쳐두더라도, 단순한 정보수집을 위한 인수는 있는 편이 좋을지도. 응, 알았어. 그럼 협력하죠. 난 주로 두뇌노동담당, 당신은――― / 콜럼버스 : 오오, 고마운 걸. 그럼 나를 위한 협력으로서――― 그렇구만, 일단 죽어줘라. / 엘레나 : 읏……뭐, 라, 고……? (털썩) / 콜럼버스 : 난 이 안전한 은신처를 손에 넣는다. 방해되는 너는 사라진다. 으-응, 실로 좋은 협력관계야. 협력 감사하마! 하하하-! / 콜럼버스 : 그래그래……처음 도원향에 있던 캐스터를 쳐죽여버렸지. 뭔-가 현명해보이는 눈빛을 하고 있어서 말이야. 이건 아무래도 내 계획에 속아넘어갈 느낌이 안 들었거든. / 마슈 : 그 도원향도…… 누군가의 희생 위에 성립되었던 건가요! 살해당한 캐스터……혹시, 칼데아에서 사라졌었던 엘레나씨인 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2 아스톨포 : 아팟-!? 뭔가에 부딪혔어!? 뭐야 이건, 공중에 은색의……원반, 같은 게, 떠서……. / ??? : 뭔가 곤란한 모양이네! 이것도 마하트마의 인도려나! / 하늘을 나는 접시 위에……!? OR 평소보다 더 빛나는 엘레나 여사다-!? / 엘레나 : 그래, 나야! 하늘을 나는 탐구자, 엘레나 블라바츠키-! / 마슈 : 어, 어째서 이곳에? 아니, 만나게 된건 무척 기쁩니다만! / 엘레나 : 왜냐니……그러고보니 왜일까? 그 이상한 수염의 아가르타인……이 아니었지, 어쨌든 이상한 수염을 한 남자한테 공격당해서, 우연히 강으로 떨어진 덕에 살아남고. 하지만 정말 죽기 직전이었으니까, 강한 결계를 펴서 땅 속에서 줄곧 수면치료를 하고 있었어. 그래서, 겨우 회복하고 땅 속을 탐색하다보니 파바박 성배를 발견해 버렸지. 적출해서 이동연구실에 붙이자, 평소보다 슈퍼하게 된 건 좋았지만, 봐봐, 보이는 대로 지면이 흔들리고 있잖아? 이거 혹시 내가 성배를 뽑은 탓이려나- 해서 나와본 거야. 응? 그러고보니, 잠들기 전의 나는 어딘가 다른 내가 되어있던 느낌이 드네. 뭐였던 걸까……? / 다빈치 : 그녀도 세헤라자데의 이야기에서 등장하는 인물 중 하나였으니, 뭔가 본래의 것이 아닌 『왜곡』이 있었을지도 모르겠네. 지금에 와선 어떻게 알 방법이 없지만. / 홈즈 : 땅 속에 성배……흠, 그게 이 특이점의 구조적인 핵이 되어 있던 건가. 붕괴가 진행되었기에 적출할 수 있게 된거겠지. / 엘레나 : 어머나 셜록, 있었던 거네. 이번엔 탐험가로서의 면모는 휴식중이려나? 그건 그렇고 아가르타는 어찌 된거야? 내 대활약은? 핫, 지금 눈치 채보니 뭐야 이 육지 날고 있지않아!? 무슨 신비야? 아니 그보다 이미 무너지고 있고! 이제부터 조사할 시간 있으려나!? / 마슈 : 엘레나씨, 그보다 부탁이 있습니다! 뭘 어찌해도 엘레나씨 외엔 부탁할 수 없는 거에요! / 맞아, 하늘을 나는 원반이라면……! OR 100이 타도 괜찮아!? / 엘레나 : 어? 으응-, 뭐어, 안에는 들여보내줄 수 없지만. 위에 올라타는 형태라면야 그 정도쯤……. / 마슈 : 마스터 일행만이라면, 아스톨포씨의 히포그리프로 일시 피난도 가능합니다만. 그 외에 피구조자가 있습니다. 무사히 지상으로 내려주기만 하면 그걸로 좋으니, 잘 부탁드립니다! / 엘레나 : ……뭔가 축제에 나만 늦어버린 기분이라, 석연치 않지만. 그런 눈으로 부탁받으면, 이리 말할 수밖에 없네. ―――좋아(요쿳테요)! 마하트마의 훌륭함, 특별히, 당신들에게도 직접 느끼게 해줄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3 (콰아아아아) 에디슨 : 마천루가 붕괴하는군……! 이게 올림포스의 신들인가! 내 방위 시스템으로도 막아낼 수가 없어! 제1부터 제3, 최종방위 라인까지 돌파당하겠군! 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모여라, 내 양산형 무인 기계보병! 최종방위 라인만은 기필코, 기필코! / (쉬이이익) / 에디슨 : 돌격하라! 우리가 여기서 사라지더라도 자유의 기치는 불멸이다! ───뒤를 맡기마, 칼데아의 소녀들! / 엘레나 : 소환진, 제2까지 종료됐어. 얼마 안 남았는데…… 맙소사,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해! 몇 분만 더 있으면, 제3, 제4까지…… 됐을……텐, 데…… / 니콜라 테슬라 : 미안하오, 레이디. 하다못해 당신만은 탈출시켜야 했겠군. 에디슨 일동은 잘 싸워주고 있네. 특이점인지에서 싸운 기록을 보유한 값을 하더군. 하지만, 아아. 졌군. 이건 우리의 완전한 패배야. 우리의 손이 닿기도 전에─── 신의 일격이 이 도시구획을 파괴할 테지. / 엘레나 : ……너무 앞서나간 걸까, 우린. 아니면 처음부터 승산이 없는 싸움이었을까? 아아, 분해. 분해 죽겠어! 올림포스의 기계 신들. 마하트마에 관한 문답도, 원래는…… / 니콜라 테슬라 : 그렇군. 하지만 그 자들은 범인류사(우리)의 적이지. 그리고, 아름다우며 총명한 엘레나 군. 저들은 별의 바다를 넘는 배일지도 모르지만…… …………결코, 당신이 본 별빛은 아닐 거요. / 엘레나 : 고마워. 친절하구나, 미스터 테슬라. / 니콜라 테슬라 : 사실이오, 레이디. / (콰아아앙) (콰아아아) / 니콜라 테슬라 : 신이여! 범인류사에서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신들이여! 이 세계는 이미 너희의 것이 아니다! 너희의 행위는 비호가 아닌! 지배의 요람의 불과함을 알라! 인류는! 너희의 애완동물이 아니─── (끼이이이이이) (쾅 쾅 쾅) (콰아아아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4 마카리오스 : 우리 얘기는 됐어. 아직 일러. 칼데아. 너희도 얘길 듣고 싶은 상대는 달리 있잖아. (삐빅 삑) / 포우 : 포우! / 니콜라 테슬라? : 칼데아에게 보내는 음성정보 기록. 패턴 B2. 자, 무슨 얘기부터 할까. 그렇군─── 일단 우리는 보유한 모든 정보를 이 거점의 정보처리 장치에 기록했네. 간소하지만 인격 프로그램도 구축했지. 질문에도 어느 정도까지는 대답할 걸세. 그렇게 돼서 영상기록 종료! 이후는 인격 프로그램에게 맡기지. ……이쯤 하면 됐나. / (삐빅 삑) / 인공지능 : 기동 완료. 그러면 다시금, 인공지능인 내가 제군과 대화를 하지. 영상이 그대로인 건 참도록! 기록영상을 재현한 거니 말이야! / 홈즈 : 인공지능인가. 과연 과학계 영령의 대표격이군. / 인공지능 : 이런 얼간이 페르소나가 싫다면, 나로도 변경할 수 있다네! / 인공지능 : 나로도 변경 가능하다? 후후. 그런데, 이래선 마하트마를 못 하겠어. 큰 도움이 안 되겠는데, 미안해. 일단 반가워! 칼데아 얘들아! / 홈즈 : ……이레나. / 마슈 : 칼데아에 소환된 영기도 아니고, 특이점에서 만난 분들도 아닌…… 여기에 기록을 남기신 분들은 이 이문대에서 소환된 범인류사 영령 분들이군요. / 에디슨만은 다른 것 같은데 or 특이점에서 처음 현계한 모습일 텐데 / 마슈 : 네. 그렇죠. 사자머리를 지닌 영령 에디슨 씨께선, 제5특이점에서 처음 성립된 영기일 테니, 잔느 얼터씨처럼 저희와 함께 한 기록을 보유하고 계실 거예요. / 인공지능 : 그러면. 올림포스의 초보적 지식부터 시작하지. 먼저 싸워야 할 상대. 즉, 신이네. / 마카리오스 : …………의사인격을 일시정지시켰어. 이 뒤의 얘기를 들으면, 너희는 아마…… ……. ……. / 아델레 : 여러분은 크게 놀라실 거예요. 절망할 가능성도 있어요. / 마카리오스 : 신을 이기는 건 불가능하다. 그런 말을 남기고 퇴거한 영령도 있었어. 그러니 말해둘게. 각오는───됐어? / 마저 들을게 / 마슈 : 네. 우선 정보가 있어야 하죠. 그래야 싸울 수라도 있어요. 그러니 부탁드릴게요. 마카리오스 씨, 아델레 씨. / 마카리오스 : ……. ……. / (삐빅) /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5 엘레나 : 어머. 너희도 망령 퇴치하니? 좋은걸, 마하트마의 인도가 느껴져! / 무측천 : 오오, 너는……이 성신황제의 눈은 속일 수 없지! 등에 단 그건 물총이 아니로구나? / 엘레나 : 안목이 좋은걸! 맞아, 이건 올 여름용으로 특별히 조정한 마력투사장치야. 구체적으로는 이 등에 달린 게 마하트마로! 전에 천재아들이 만들어 준 걸 내 이론으로 변환했어. 영체에 아주 잘 먹혀! / 미유 : 내가 모르는 이론이지만, 논리성이 있다면 납득이 가. 미안한데 도와 주면 좋겠어. / 엘레나 : 물론 좋지! 아, 그렇지. 예비도 챙겨왔으니 괜찮으면 쓰지 않을래? / 무측천 : 그거 참 요행이로구나. 요것들의 섬멸 속도를 높이는 신 장비라면 바라던 바이니라. 공훈이로구나, 금성부인! 귀혼토벌대의 신 멤바로 임명하마! / 엘레나 : 인원수대로 있으니 괜찮으면 너희도 써! / 메두사 : 아, 네……. / 미유 : 이해할 수 없는 게 있고, 거기에 논리성이 있단 건 아는 상태에서, 그걸 쓸 필요성이 생기는 상황은─── 내가 사파이어를 만나서 마법소녀가 됐을 때랑 똑같아. 빌릴게. 무슨 참고가 될 수도 있으니. / 사파이어 : 과연 미유 님, 새로운 지식에 탐욕스러우십니다. 이해가 가능한가는 별개로요. / 무측천 : 그래서, 요건 어찌 쓰는 것인고? / 엘레나 : 잘 가르쳐 줄 테니 안심해. 그런데 이거 쓰기에 따라선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도 있으니까, 그 점은 주의해 줘. 으음, 먼저 여기를 이러고…… (잠시 후) (위이잉) (성불) / 무측천 : 큿훗후─! 두려워 할 것이 못 되는구나! 이대로 혼령들을 섬멸하겠느니라! 그러면 다시는 무서운 경험을 할 일도……. 좋아, 저 다 무너져 가는 폐가가 본거지 같구나! 다들 가자꾸나, 소굴을 뿌리째 뽑아버리는 게야! / 미유 : 많이 방심하는데. 괜찮을까. / 메두사 : ……하아. 혼자 둘 수도 없죠. 쫓아가죠. 영차. 이 장치, 의외로 무겁군요……. / 엘레나 : 다음 개량점은 그거지─. (중략) 엘레나 : 잘은 모르겠지만 대충 잡을 수 있을 것 같아! 마하트마 팩 재충전! / 메두사 : 무형인 악령보다는 만만해졌으니, 죽일 맘이 더 솟구치네요. 전력으로 대처하죠. / 미유 : 선생님……? 아니, 뭔진 모르겠지만 이리야가 아닌 건 맞지. 이리야가 아닌 죄는 톡톡히 치르게 해야겠어. / 가장 두려운 것 : 이상한데, 난 세계를 파멸시킬 만한 빠와를 지닌 사신 클래스 악령이란 설정 아니었어……? 진짜 만만한 취급 당하는 것 같은뎁쇼! 이거 재규하게 실감시켜 줘야겠구만!? (중략) 엘레나 : ……이렇게 된 이상 비장의 수를 써야겠어. / 메두사 : 그게 뭐죠? / 엘레나 : 마하트마 팩에서 나온 광선을 교차시키는 거야. / 무측천 : 잠깐, 그것은 네가 『위험하니 하지 말라』고 한 주의사항 아니더냐? / 엘레나 : 맞아. 하지만 목숨이 더 중요해. 지금은 그걸 이용할 수밖에 없어. 어떡할래, 여제님. 믿어 줄래? / 무측천 : 흥. 내 안목은 확실하느니라. 네 눈에 거짓은 보이지 않는구나. ───응하마! 가자꾸나 백귀토벌대, 저 악령을 이 세상에서 없애 버리는 게다! / 미유 : 악령 같은 건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지만, 마스터와 이리야를 돕는 셈 치면 거부할 이유가 없어. / 메두사 : 저도 이의는 없습니다. 이건 현실에 오래 존재해선 안 될 것이에요. / 가장 두려운 것 : 그러지 마! 이 모습은 일시적인 거지만 존재를 싹 부정당하면 막 서글펴져! / 가장 두려운 것 : 구와악─! / 무측천 : 먹혔군! 그래서 어떡하면 되느냐? / 엘레나 : 응, 과부하랑 과간섭을 일으켜서…… 마하트마도 깜짝 놀랄 사태가 일어날걸. / 미유 : 미안한데 우리는 그 개념을 아직 잘 몰라. 알기 쉽게 설명해 줘. / 엘레나 : 아, 그렇구나. 그럼 간단히 말하자면─── 대폭발해. / 메두사 : …………. / 미유 : …………. / 사파이어 : …………. / 무측천 : 타, 탈출하자꾸나─! (후다다닥) / 가장 두려운 것 : 방심 말거라, 뭐시기 버스터즈여. 비록 나를 쓰러트려도 제2, 제3의 내가…… 없다고? 아, 그래. 그래도 뭐, 고양이과여 불멸이어라─! / (폭☆8) / 엘레나 : 으음, 위력은 충분하지만 역시 안정성에는 아직 흠이 있구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6 미스 크레인 : 에에. 바로 좀 전에, 운영으로부터 통지가 도착했습니다. 1회전의 상대가 되는 아이돌 유닛은, "성 마하트마 가극단" 입니다. / 메이브 : ......! / X 얼터 : 설마, 그 마하극 이라니...... / -어떤 유닛이야?- / 미스 크레인 : 엘레나 블라바츠키쨩을 리더로 하는, 판타직 기사단 로맨스 유닛입니다. 엘레나쨩 외의 맴버는, 잔느쨩, 알테라쨩, 우시와카마루쨩. 이들 늠름한 3기사가, 프린세스 엘레나를 시중들면서 펼쳐나가는 연애담이 볼만한 곳이네요. / 마슈 : 여, 연애인가요!? 그건...... 멋지네요......! / 메이브 : 저기 말야 마슈, 이건 그런 "설정". 연극같은거야. 너무 노골적인 말투긴 하지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7 X 얼터 : 벌써 식었네요 메이브 씨. 그렇게나 펜 라이트 휘둘렀으면서. / 메이브 : 그건 동업에게의 예의 같은 거야. 뭐어, 엘레잔느는 최고였지만. / X 얼터 : 하? 엘레잔느. 뭡니까 그건. 공주와 알테라 경의 인연에 눈물나지 않는다니 설마하니 정서력 0입니까. / 메이브 : ...... 하? 뭐야 그거. 당신 뭘 보고 있던거야 엘레나 공주의 마음은 잔느에게 있습니다만. 당연. / 타마모 캣 : 멍소리 하는거 아니다 계집애들! 잔우시야말로 지고, 라는 속담도 있다고? / 메이브 : 하 잔우시? 망상도 정도껏. 애초에 오늘 에피소드에서는 접점도 거의 없고. / 타마모 캣 : 같은 장면에서 나왔잖아! 설마하니 사이에 낄 생각인가 망할 도둑고양이년! / 마슈 : 아앗! 세 분이 싸움을 시작해 버렸습니다! 덧붙여 저는 알우시라고 생각합니다! / -응응, 그것도 마하트마네.- / 메이브 : 다 이해하는 척 넘어가려 해도 안 돼! 너는 뭐가 좋은거야! 겹치는건 질색이지만, 너라면 특별히 용서해 주지 않는 것도 아니라구? / X 얼터 : 무슨 오만한. 마하극은 당신만의 것은 아닙니다만. / 타마모 캣 : 더이상 참을 수 없다! 해산! 해산이로구나! / 마슈 : 에엣!? / 메이브 : 팬심성의 차이에 의해 해산. 본질에 구애받는 우리들 다운 끝나는 방법일지도 모르겠네! / X얼터 : 그렇게나 동지였던 우리들이, 지금은 사랑을 위해 서로 싸우네. ...... 아, 이거, 뭔가 가사스럽네요. / -도와줘 미스 크레인!- / 미스 크레인 : .......... / -주, 죽어있어......!?- / 미스 크레인 : ...... 으응읏!? 괘, 괜찮습니다, 돌아왔습니다. 아-, 여러분, 침착해 주세요! 알고 계시지요? 이러한 분쟁이 생겨버릴 만큼 관계성과 행간의 이야기로 가득 찬 유닛인 겁니다. 그녀들의 스테이지는 가극으로서 진행되고, 팬들은 그야말로 다짜고짜로 이야기 세계 속에 몰입되어 간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8 엘레나 : 멋졌어요, AxXxS! 그 신곡, 가슴 안쪽에 꾸욱 와버렸어. / X 얼터 : 감사합니다. ...... 저, 작사 했습니다. / 엘레나 : 당신이? 재능 있네요, 엣쨩! 더 더 만들어서 들려줘! / 타마모 캣 : 라이브 종료 직후 배포 개시 예정. Buy Now! / -(비지니스 찬스는 놓치지 않는구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9 마슈 : 아직입니다, 마스터. 저희들에겐 보통 이상으로 날 수 있는 여러분도 계십니다! / 엘레나 : 잘 모르겠지만 맡겨 줘! 이동연구실의 속도 리미터와 반jdhdhfj기구의 안전장치를 해제해서...... 하는김에hfjdhsgj기능도 온! / 지금 조금 잘 안들렸습니다만! / 마슈 : 드, 듣지 않는 편이 좋은 걸지도 모릅니다! / 엘레나 : 괜찮아ㅡ! 이걸로 아마 이길 수 있을거라 생각해! / 엘레나 : 해냈어! 어때, 이겼지? 이긴거 아냐? / 브리트라 : 확실히 골에는 먼저 도착했지만 말이다. 네녀석, 체크포인트 링 반은통과 안했다고. / 엘레나 : 워프 중에 다른 위상에서 통과했는데, 안되는걸까? / 브리트라 : 당연히 안되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0 ――서력 1891년, 6월 23일. ――히말라야 산맥. 목숨을 잃었을 터인 인간 두 명이 그곳에 있었다. 한 명은 여자. 얼마 전 5월 모일에 런던 모처에서 잠을 자듯이 죽었을 터인 마술사. 한 명은 남자. 얼마 전 4월 모일에 스위스 모처의 폭포에서 최후를 맞이했을 터인 신사. “좋은 공기!” 여자가 말했다. 푸르고 맑은 하늘 아래에서―― 산길을 걸으며 조금 사투리 끼가 나는 영어를 입에 담은 그녀는 미성년 같았다. 두꺼운 방한용 망토 밑에 리본과 프릴이 눈에 띄는 가련한 복장을 입은 가녀린 몸은 대략 10대 중반 정도. 소녀라고 칭해도 좋으리라. 꽤나 덧없는 모습이 남은 앳된 얼굴임에도 눈길은 긴 세월을 거쳐 온 현자와도 같았다. 어른 같은 소녀. 혹은, 소녀 같은 어른. 보는 이에게 어딘가 뒤죽박죽한 인상을 주는 작은 체구의 여자였다. “저기 봐 미스터. 하늘이 저렇게 맑게 보여.”“근사한 경치로군. 세계의 끝이나 다름없는 히말라야의 산봉우리에서 돌고루코프 왕가의 후예인 공주와 함께 둘러보는 세계가 이렇게 비칠 줄이야. 왓슨이라면 아마 무척 부러워하겠네만, 너무나도 공상 속 이야기 같아서 현실미가 흐릿하다며 불만을 늘어놓을지도 모르겠어.”반면 남자는 무척 키가 컸다. 망토 말고는 경장비라 할 수 있는 소녀의 모습과는 반대로, 튼튼한 등산화와 무겁고 큰 배낭, 그야말로 탐험이 목적이라는 완전 장비로 험준한 고산에 도전하는 남자. 이성과 지성으로 넘치는 눈동자는 지극히 온화하게 히말라야의 산길을 걷는 소녀의 모습을 응시하고 있었다. 인도 대륙과 티베트 고원의 경계에 위치하는 세계 최고의 대산맥 한가운데에 있으면서도 마치 익숙한 안락의자가 놓인 거실에 있는 것처럼 침착함을 가진 남자였다. 사람이 다가오는 것을 거절하는 비경에서 이향의 왕녀와 함께 여행을 하는――. 그런 환상적인 광경 속에 있음에도 그의 눈동자는 몽상을 하지 않고, 현실만을 보고 있었다. “그런데, 돌고루코프의 공주님. 슬슬 등산에 두 손을 들 무렵인 것 같다만.”“설마. 얕보지 말아주겠어?”“이런, 이거 실례.”남자는 깊게 눌러쓴 모자챙을 만지며 말했다. “하지만, 아아. 이것 참 기묘한 일도 다 있다 생각해서 말일세.”“응?”“신과 같은 지식을 갈구하는 신지학(神智學). 옛 그노시스 주의, 중세 연금술이나 카발라의 계보, 끝으로는 파라켈수스 같은 신플라톤 학파를 거쳐 당신은 유럽의 사교계 및 신대륙, 그리고 일부 인도 사회에 현대 신지학이라 부를 만한 것을 개화했지…… 그런 진보적 견지의 소유자가, 고명하신 블라바츠키 부인께서, 설마 옛 마수의 존재 같은 것에 흥미를 드러낼 줄이야!”“빈정대는 건 그만둬줬으면 좋겠는데. 게다가, 그렇게 놀랄 일은 아니지 않을까?”소녀는―― 엘레나 블라바츠키는 키득 웃으며,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오컬티스트)도, 그런 것에 흥미를 품기도 하는 법이니까.”키가 큰 신사 시게르손에게 말했다. 엘레나 블라바츠키. 노르웨이 국적을 자칭하는 영국인 탐험가 시게르손. 세간에서는 서거했다고 여겨지는 두 사람은 서로 한 가지 목적을 위해 협력하며 히말라야의 산봉우리를 나아가고 있었다. 즉, 19세기 말의 현대에도 여전히 남아있다고 비밀리에 소문이 도는 신비의 구현. 빛을 두른, 날개를 가진 마수와 만나기 위해. - 영령전승 ㅡ엘레나 블라바츠키 편의 내용

*21 사자를 닮은 사족보행 짐승의 외모를 가졌지만, 사자가 아니다. 사자는 곤충 같은 겹눈을 가지고 있지 않다. 큰 뱀 같은 머리를 가진 꼬리를 늘어뜨리지도 않는다. 이상 발달한 몸통 및 앞다리의 근육. 금속의 질감을 가진 갑각으로 전신을 덮은 모습은, 보는 이에게 갑주를 입은 흉포한 이형이라는 인상을 준다. 동굴 안에서 모습을 드러냈을 때는 혹시나 하고 기대하던 엘레나는 낙담을 감추지 못하고 외쳤다. “저거, 합성수(키메라)잖아!”“그런 것 같군.”“마수라면 마수지만, 인조고…… 존재도 격도 달라! 무엇보다 이건 생김새가 전혀 다르잖아. 날개도 없고…….”이런 걸 찾으러 온 게 아니다. 왜냐하면 이건, 우선 틀림없이 시계탑 마술사 같은 이가 만든 것이다. 엘레나가 탄식을 내쉬면서 고개를 흔든 반면, 몸길이 5미터의 합성수는 울부짖으며 덮쳐왔다. 무게 차이가 얼마나 되는지 생각할 것도 없이, 이 거체에 깔리면 소녀의 완력으로는 떨쳐낼 수 없다. 신체강화 술식을 걸 시간도 없다. 가늘고 하얀 목이 두꺼운 이빨에 꿰뚫리거나, 머리째로 뜯겨나가면 그걸로 끝이다. - 영령전승 ㅡ엘레나 블라바츠키 편의 내용

*22 순식간에 자객이 바닥에 엎어졌다. 등을 강하게 맞으면서도 녀석은 나이프를 놓지 않았다. 이 상황에서도 여전히 그녀(이레나)를 공격하려는 그 담력은 대단하다고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하지만 이 이상 내버려둘 수는 없다. 나는 자객의 가능성을 모두 빼앗기 위해 손에 힘을 주려 했다.“안, 돼.” 그녀가 핏덩어리를 뿜으며 말했다. 보랏빛 눈동자는 죽이지 말라고 외치고 있었다. 나는 끄덕이고는 자객을 기절시키고, 당분간의 위험성만을 배제했다. “고마, 워. 미스터 시게르손…… 아니…… 셜록…….” 그녀가 미소 짓고 있었다. 런던에서 처음 만났을 때와 같은, 아름다운 미소였다. “이런, 우연도…… 있네…… 아니, 이거야말로…… 필연……인 걸까……?” 이 감촉은 알고 있다. 생명의 등불이 사라져간다. 그녀는 죽는다. 여기서, 그 생애의 모든 것이 끝난다. 수복의 마술 통하지 않는 걸까? 나는, 떨리기 시작한 그녀의 손을 강하게 잡았다. 그리고, 나는 목격했다. 과연 그것은 히말라야의 오지에 서식하는 신비의 구현일까. 아니면, 애제자의 최후를 지켜보기 위해 강림한 초월적인 큰 스승의 사자인, 별들의 빛을 건너는 은빛 배였던 걸까. “저기, 보고 있어……? 셜록……?” “그래.”“무척, 눈부신…… 빛의――.”혹은. 눈을 가늘게 뜬 그녀가 흘린, 반짝이는 물방울이었던 걸까――. (끝) - 영령전승 ㅡ엘레나 블라바츠키 편의 내용

*23 서번트로써의 그녀는 신지학의 기반이 되는 수많은 고대로부터 근현대까지의 마술을 구사하는 만능 캐스터로써 현계한다. 고대 이집트의 마술과 성당교회의 세례영창 까지도 구사해보인다지만, 역시 고대의 물건은 별로 좋지 않은 모양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소개의 내용

*24 (인연 레벨 2) "근대마술도 현대마술도, 전부 내가 만든 거나 다름 없어. 정말로! 정말이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엘레나 블라바츠키 마이룸 대사

*25 통상무기 : 영창에 의한 마술공격. 불이나 바람같은 속성에 의한 것이 아니라, 순수한 마력의 투사에 의한 원격 공격. 구체적으로는, 저서(시크릿 독트린)가 부유하여 「カッ!」하고 광선을 내뿜는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26 도구 작성 : B. 마력을 띤 도구를 작성한다. 현계한 블라바츠키는 한때 자신을 섬긴 측근인 "올코트 대령"을 닮은 소형의 자동 인형을 반드시 여러체 만들어 몸종대신 이것저것 편리하게 사용하고 있다. 덧붙혀서, 그다지 전투에는 적합하지 않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소개의 내용

*27 그러면서 책상 위에 쌓여있는 책들의 산 위에 조용히 앉아있는 작은 인형을 목격했다. 인형은 다수가 있었고, 방 이곳저곳에 놓여있었다. “드워프 인형인가. 이 수염 모양은 올콧 대령을 닮았네만.”“후후. 귀엽지?”그렇게 말하면서―― 두꺼운 방한복을 벗었다. 그러자 방 안에 있던 수염 인형이 혼자 움직이며 두둥실 부유. 그 중 두 개가 막 벗어던진 의류를 재주 좋게 받아서 옷장으로 사라졌다. “사역마인가.”시게르손이 중얼거렸다.“내 올콧들. 무척 편리하지?” - 영령전승 ㅡ엘레나 블라바츠키 편의 내용

*28 마하토마. 근원에 도달한 자들을 그녀는 마하토마 라고 칭한 후, 고차원의 존재라고 규정했다. 마하토마에게 강대한 마력을 빌려 강대한 마술을 조종한다──고하여 그녀는 세계의 새겨진 다수의 마술기반을 사용한다. 실제로 어떠한 고차원의 존재가 그녀에게 힘을 부여하고 있는것인지, 혹은 그녀가 자신의 마술회로가 이례적으로 특수한 것인지는 불명. 사용가능한 마술은 소환술,흑마술,연금술,원소변환마술,룬마술,고대이집트마술,등등 다양하다. 정당교회의 세례영창을 사용하는 것도 가능. 또한 마술의 마술기반을 병렬사용 함으로써 [기적적]으로 굉장히 강력한 마술을 조종하는 것에도 성공했다. 병렬사용은 언제나 성공하는 것은 아니고 많은 행운과 우연이 필요하기 때문에 [때때로 굉장히 강력한 마술이 발동한다]라는 형태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29 마력동조 C : 동조한 타자와 자신의 마력을, 동시에, 대폭으로 활성화시킨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30 미지에의 탐구 B. 근원(진리)를 목표로 삼는 블라바츠키 여사의 다이렉트 마케팅. 과거의 꿈 속에서 조우했던 미지와의 연결을 어떻게든 타인과 서로 나누고 싶다는, 덧없는 꿈이기도 하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31 금성신 화염천주. 랭크 : A 종류 : 대군보구. 레인지 : 1 ~ 50 최대포착 : 150명. 사나트 쿠마라. 비행 물체가 모습을 드러내어 주위를 공격한다. 금성에서 지구로 날라온 신성, 지구 창조신의 하나인 시나트 쿠마라(호법마왕존)의 힘을 일시적으로 "재현"하는 확실한 과학의 오의!" 라고 그녀는 말하지만 비행물체의 정체는 불명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소개의 내용

*32 A랭크 대군보구 레인지 1~50 최대포착 150명. 사나트 쿠마라. 비행물체와 함께 반짝이는 에테르체를 휘감은 거인이 모습을 드러내어, 주위를 화염으로 불태운다.「금성으로부터 지구에 날아왔다는 신성, 지구창조신 중 하나인 사나트 쿠마라(호법마왕)의 힘을 일시적으로 "재현"하는 신지학의 오의야」「원반? 그래, 어느날 눈을 떠보니 머리맡에 떠있었단 말이지 저거」「보구? 그러니까 저건 말이지, 마하트마께서 보내준 서간 속에서 나온 거야. 처음에는 요~만하게 작았었어. 귀여워보이는 눈도 붙어 있고」「네바다 남부를 여행했을 때, 황야에서 우연히 만났어. 그래, 합중국의 네바다주말이야. 나의 의식은 피융 하고 알파 켄타우리 부근까지 날아가서, 뭔가 굉장한 것에 닿아서..... 정신차려 보니 겟 한 거야. 원반」등등, 복수의 유래를 그녀는 말씀하시지만, 비행물체 및 거인이 정체는 불명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33 “사실은 할머니인데, 그럴 마음만 들면 육체를 이렇게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는 건 마하트마 덕분일 거야. 혹은 시계탑풍으로 말하자면, 나라는 마술사, 아니 초능력자의 소양이 이뤄내는 기술일까?” - 영령전승 엘레나 블라바츠키 편의 내용

*34 영창 대신 사죄의 말을 중얼거렸다. 영창은 불필요. 마술이 아닌 태생적인 능력으로 공간째로 상대를 파괴하면―― 그렇게 생각하던 엘레나의 시야가, 복면 틈새에서 비치는 자객의 시선과 마주쳤다. - 영령전승 엘레나 블라바츠키 편의 내용

*35 엘레나 : 고마워! 그래서, 뭐라고? 레이스? 레이스인가……응 좋네, 좋지 가끔은! 스트레스 발산해버릴까나! / 에디슨 : 오오! / 니콜라 테슬라 : 그렇고 말고, 모처럼의 여름이니 말이야. 부인도 가끔은 그렇게 즐겨야하고 말고! / 엘레나 : 그렇네. 응, 응. 해주겠다고! 그리 정해지면! 마하트마 체인지! / 신사와 사자와 마슈 : 마하트마 체인지!? / 엘레나 : ―――――시원하게 전신! 21세기 같은 여름 장비로 클래스 변경해봤어! / 마슈 : !? / 니콜라 테슬라 : 뭣…… / 그 수영복은 21세기가 아닌 듯한! / 에디슨 : 클래스 변경이란 건 그리 간단히 해낼 수 있던 건가! 아니, 아니 잠깐 기다려. 아니잖아. 뭔가 이상하잖아!? / 니콜라 테슬라 : 뭐, 이벤트란 그런 거다. 뭐어 범골이 모르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만. / 엘레나 : 음-, 어디어디. 이 레이스는……흐응, 파트너가 필요한 거네? 아, 어떡하지. 기세를 몰아서 마하트마 체인지했지만, 으-응. 내 쿠마라 휠은 1인승이란 말이지. 캐스터 때의 이동연구실이라면 복수라도 괜찮지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6 □썸머・배케이션! : A+. 올 여름은 자기도 놀자, 라는 마음을 굳힌 엘레나가 획득한 스킬. 본래(캐스터) 엘레나가 보유한 마하트마 스킬이 변화한 것. 아처로 활약하는 엘레나의 알맹이인 것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소개의 내용

*37 □냐프! : B. NYARF, 에디슨 작으로 여겨지는 수퍼 물총을 자유자재로 다룬다. 본 스킬의 존재에 의해, 엘레나의 영기는 아쳐로 정해졌다고 생각된다. 그녀 자신은, 「클래스는 라이더일 터였을텐데……」라고 말하지만. / 천천히 의상&클래스를 마하트마 체인지! 사나트 쿠마라(護法魔王尊)의 힘을 빌려 신보구, 레이스용 쿠마라・휠을 실체화시켜 엘레나 블라바츠키는 썸머 이벤트에 도전한다! NYARF라는 멋진 물총을 손에, 나란히 모인 라이벌을 무찌르겠어! 「덧붙여서 NYARF의 제작자는 나다!」 「개량은 나다 범골!」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소개의 내용

*38 (인연 레벨 2) "냐-프! 마스터도 한 번 써보겠어? 음- 하지만 그러네, 물총이긴 하지만, 출력이 제법 높으니까... 미스터 에디슨에게 전용 예장이라도 설계해 달라고 하는 게 좋을지도."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수영복 사양 엘레나 블라바츠키 마이룸 대사

*39 □대령의 여름휴가 : B. 올콧 인형들은 설령 여름휴가라 해도 엘레나를 위해 진력한다. 오히려 평소보다도 활동적으로 변한 그녀를 위해, 어떻게 해야 그녀를 즐겁게 할까 하며 전력을 다한다. 그들에게 있어 여름휴가의 즐거움은, 엘레나의 만족, 그 한점에 걸려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소개의 내용

*40 『금성신・백은원환』 랭크 : B+ 종별 : 대군보구. 사나트・쿠마라・휠. 클래스 변경에 의해 엘라나가 가지고 나온 네오보구. 백은의 원환. 캐스터일 때에 보구를 진명해방할 때 출현하는 비행물체와 같은 재질로 구성되었으며, 지구상의 어떤 물질과도 다른 조성을 띄고 있다 한다. 진명해방시에는 무수한 비행물체가 출현해서 빗발치듯 주위에 광선을 쏟아낸다. 격한 폭발이 일어나지만, 절대 엘레나 자신에겐 직격하지 않는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소개의 내용

*41 (1차 영기재림) "마하트마 체인-지! 후훗, 이런 모습이 되어보았습니다. 어울려? 내가 가장 마하트마를 느끼기 쉬운 모습을 상상했더니, 이런 모습이 되어버렸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엘레나 블라바츠키 영기재림 대사

*42 "그러면 올해는, 내가 스네구로치카를 해볼까나?" 그런 연유로 화려하게 영기를 마하트마 체인지한 엘레나 블라바츠키. 과연과연 산타 엘레나 블라바츠키라는 거군요! 라고 생각했더니―― 그 모습은 푸른 옷으로 감싸져 있다. 산타 하면 떠오르는 빨간 옷이 아니다. 러시아에는, 산타클로스에 해당하는 파란 옷의 할아버지 '데드 모로스'가 존재하고, 그 손녀딸인 '스네구로치카'도 또한 푸른 옷을 입었다고 한다. 즉 엘레나는 이번에 '산타 분장'을 한 것이 아닌, 그렇다고 '러시아의 산타에 해당하는 자의 분장'도 아닌, '러시아의 산타에 해당하는 자의 손녀의 분장'으로 스스로의 영기를 결정한 것이다! "Счастливого Рождества(메리 크리스마스)! 간다~! 착한 아이에게는 선물을! 나쁜 아이에게도 선물을!"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케이드 캐릭터 설명

*43 메리 크리스마스! Счастливого рождества!(메리 크리스마스!) 왔어, 왔다구! 마하트마 체인지로, 스네구로치카 분장을 해봤어! 라이더 엘레나 블라바츠키야. 자, 아이들에게 선물을 줘야지! / 드디어 왔구나. 자, 아이들을 위해 일하겠어! / 크리스마스인데 왜 빨간 옷이 아니냐구? 빨간 옷은 산타클로스잖아? 우후후, 나는 달라. 이 모습은 말이지, 스네쿠로치카야. / [Счастливого рождества]라는 말은 러시아어로 [좋은 크리스마스를!]이라는 의미야. 극동에서도 [좋은 새해를!]라는 말을 쓰잖아?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산타 엘레나 블라바츠키 마이룸 대사

*44 지금의 난 스네구로치카니까... 그렇네, 당신은... 아, 그렇지! 딱히 스네구로치카 본인과 영기가 합쳐진건 아니니까말야? 그저 그녀의 복장을 입은것 뿐이야. / 마스터는 마스터구나. 나도 나. ...그건 그렇다치고, 선물을 나누어주러 가자! 성배? 지금의 나는 그다지 흥미가 없지만... 있다면 있는대로 쓰기는 할 것 같네. 아, 성배를 냄비 대용으로 써서 스튜라도 만들어볼까? 그 있잖아, 다그다의 가마솥 같이!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산타 엘레나 블라바츠키 마이룸 대사

*45 한겨울의 마하트마 : A. 모습이 변하여도 그녀의 재능은 건재하다. 캐스터 때와 똑같이 수많은 마술기반에 접속하여, 자유자재로 사용해 보일 터였지만... 보면 알 수 있듯 『겨울』『눈(雪)』을 상기시키는 마술을 행사하는 경향이 있다. 스네구로치카 분장을 함으로써 정신적인 억제가 자동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생각된다. 엘레나 본인도 어렴풋이 자각하고 있는 눈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케이드 라이더 엘레나 블라바츠키 마테리얼

*46 설상격투 : C+. 생전에 보았던 홈즈(시게르손)의 움직임을 흉내 낸 것. 즉, 눈동냥으로 보고 익힌 바리츠 in 설상(雪上). 캐스터 시절에는 조금도 따라 할 수 없었지만, 영기가 변한 것이 효과가 있었는지, 어쩐지 생각한 것처럼 몸을 휙휙 움직일 수 있게 되었다고 엘레나는 말한다. 사용하는 마술이 캐스터 시절에 비해 상당히 한정된 결과, 격투로 돌릴 마력의 여유분이 생긴 걸지도 모른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케이드 라이더 엘레나 블라바츠키 마테리얼

*47 산타·올코트 : A+. 영기변화에 맞춰 올코트 인형들도 변화했다. 도구작성 스킬로 리얼타임으로 증산시키는 것은 불가능해졌지만, 산타 모드가 된 올코트 인형에겐 무려 전투능력이 생겨난 것이다. 설상격투 스킬을 획득한 것과 마찬가지로, 사용하는 마술이 캐스터 시절보다 잔뜩 한정된 결과, 올코트 인형에게 돌릴 마력의 여유분이 생긴 걸지도 모른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케이드 라이더 엘레나 블라바츠키 마테리얼

*48 『성야에 반짝이는 별똥별』. 랭크 : B 종류 : 비행보구/대군보구. 레인지 : 1~50 최대포작 : 50명 . 미치올·스네구로치카 (Meteor Snegurochka) 영기를 변화시킨 엘레나·블라바츠키가 기승에 사용하는 전나무(ёлка). 눈의 아가씨 스네구로치카와 관련된 전승이 승화된 건지, 엘레나가 상상하는 고대 슬라브의 영향을 준 건지는 불명. 상시발동형 보구. 비행 기능이 주체인 보구로 공격용은 아니지만, 진명개방을 통해 마력을 두르고 고속납함(함성 とっかん)공격이 가능해진다. 그 납함(함성)은 마치 유성과도 같이.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케이드 라이더 엘레나 블라바츠키 마테리얼

*49 브라바츠키 : 어머, 당신이 이번의 마스터로구나. 하지만 유감이야. 우리들은 이미 주인을 정했어. 그게 임금님. 그가 세계를 제패하게 되면, 그건 그걸로 문제 없어. 아마도, 어떤 차원에서도 분리된 대륙[레무리아] 이 되어서, 계속 헤메이게 되겠지. 영령의 좌 같은 거야. 이건 이거대로, 구원이 있는 결말이라고 생각치 않아? (중략) 에디슨 : 그런가……이제까지 시민을 희생으로 해 놓고서는, 이제야 스타트 지점이라니…… 이것은 지독하다……지독하구나, 실제로. 나는 이제부터 어떡하면 되는 건가…… / 브라바츠키 : 에? 에디슨, 당신 모르겠어? / 에디슨 : 브라바츠키……. 너는 안다는 말인가. 내가 해야 할 일을. / 브라바츠키 : 간단해. 당신은 평소대로 하면 돼. 삼천번의 도전으로 안 된다면 삼천1번째로 도전한다. 몇 번 실패하더라도 꺾이지 않고, 주위에 실컷 고생을 강요하며, 자기만 뻔뻔하게 일어선다. 그게 당신의 인생이잖아. 그치, 토머스 알바 에디슨. 당신의 장점이란, 결국엔 그런 재능이었잖아? / 에디슨 : 브라바츠키……치켜세워주는 것처럼도, 비방당하고 있는 것처럼도 들린다만…… 고맙다. 너는 역시 나의 친구다. 최종적으로 웃돌면 된다……그것이 나의 인생[결론]이었다. 허나……나는 패배한 고양이다. 겁쟁이다. 고소왕이다. 또 한 번 이 나라를 이끌다니, 도저히──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0 엘레나 블라바츠키 : 의지되는 어머님이자 친구. 생전부터 교류가 있어서, 마술의 존재를 알려 준 것도 그녀라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토마스 에디슨 인연대사

*51 브라바츠키 : 그래. 19세기[근대]의 마술사[캐스터]도, 영 못 써먹을 건 아니지? 뭐, 나는 이 신대륙에 과거 존재해있었던 덕에 상성이 비교적 좋은 것도 있지만서도. 공순을 희망한다면, 감시병에게 전하도록 해. 곧장 꺼내 줄 테니까. ……있지, 주인공? 어째서 당신은, 협력을 거부한 거야? 칼데아의 싹싹한 남자가 말하던 대로, 도중에 배신하는 방법도 있었을 텐데. 적어도 이러한 전개는 예측하고 있었을 터. 그런데 당신은 어리석은 길을 골랐어. 어째서? / 나이팅게일을 위해 / 나이팅게일 : 저를 위해서, 인가요? / 브라바츠키 : ……그러네. 그 자리에서 플로렌스가 승복할 리가 없지. 일단 동료가 된 자는 결코 버리지 않는다, 인가. 그건 마스터로써 인간으로써 멋진 행동이구나. 어리석다고, 다른 누군가는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당신의 행동거지는, 누가 비하할 수 없는 고결한 것이야. ──안심하렴. 금방 도움의 손이 올 거야. 그때까지 기다려 줬으면 좋겠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2 엘레나 블라츠바키 : 에디슨을 통해 지인이 됐다. 칼데아의 서번트 내에선 이 두 사람이 모이면 W(더블) 어머니라고 불리던가 아니던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53 에디슨 : 오오 참혹하다, 어찌나 참혹한지 감전사고! 이렇게 되면 직류탐정 즉 내[에디슨]가 나설 수 밖에 없겠군! 사악한 교류의 기척이 물씬 떠도는 이 사건, 곧장 내가 해결해 주리라! / 니콜라 테슬라 : 하. 너무 웃어서 펌프업한 복근으로 수트가 찢어질 것 같다. 교류야말로 어둠을 밝히는 진정한 빛. 그렇다면 사태를 해명하는 것은 다른 그 누구도 아닌, 교류탐정 니콜라 테슬라다! 해적을 태워버린 어리석은 뇌전의 정체, 내가 해명해 주마. 뭘, 모든 것은 전기가 알고 있지! 어이쿠, 움직이지 마라 범인[에디슨]. 네놈은 감전사건의 용의자이며, 내 탐색 대상이다. 곧장──전격적으로, 정체를 밝혀 주마! / 에디슨 : 무어─가 전격적이냐 폼나는 말이나 해대고! ……우움, 정말로 폼나게 표현해냈구나 천재놈! 허나 실로 전격적인 초고속행동을 이루는 것은 나, 엎드려라 범인[테슬라]! 특허를 딴 발명품도 내 쪽이 많아! / 니콜라 테슬라 : ……! 아직도 수의 많고적음 따위를 입에 담을 줄이야. 허나 유감이다. 아니 당연한 얘긴데 말이야, 라이온마루 군. 현대에서는 보다 올바른 평가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을, 아직 모르는 듯 하구나. 하하하하! 이 니콜라 테슬라야말로, 에디슨을 뛰어넘는 지정한 천재로서 알려지고 있다는 것을! 영화의 주제로써 다뤄지는 것도, 요 몇 년은 네놈보다 이 테슬라가 많단 말이다! / 에디슨 : 쇼크! 혹시나 네놈, 픽션 속에서 전송복제장치 같은 걸 만들거나 했단 말이냐──! 좋겠다─! / (퍽) / 에디슨 : 실례. 거기 교류 벌레가 있었는지라. / (전기) / 니콜라 테슬라 : 실례. 거기 직류 고양이가 있었는지라. / 에디슨 : ………… / 니콜라 테슬라 : …………. / 에디슨 : 좋아. 전쟁이냐? / 니콜라 테슬라 : 물론. 전쟁이다. / 엘레나 : 야─! 아까부터 끝도없이 뭐 하는 거야! 정말, 나이들 먹어 놓고선! 둘 다 적당히 하라구! / 신사와 사자 : 게엑!! 자네는! / 엘레나 : 바베큐 때도 그렇고, 왜 너희 천.재.애.들은 질리질 않는 걸까. 몇 살이 되더라도 어린아이인 그대로네. 그런 거, 나도 싫어하진 않지만── / 에디슨 : 으, 으음. / 테슬라 : ……으음. / 엘레나 : 남들 앞에서 이렇게 크게 날뛰다니, 대체 무슨 일이려나. 싸울 정도로 힘이 남아돈다면 축제라도 다녀오는 게 어때, 라고 말했던 기억이 나는데. ……혹시, 내 탓이야? / 에디슨 : 아, 아니 그렇지 않다! 그렇지는 않아! / 니콜라 테슬라 : 음! 어쩌다 도화선을 당기고 만 것 뿐이다! / 에디슨 : 그렇지…… 이곳은 칼데아 안. 투기장이 아닌데 말이야. / 니콜라 테슬라 : 사건을 구실 삼아 멋대로 해대고 말았군. 그리고 칼데아의 직원들에게도 폐를 끼쳤다. / 신사와 사자 : ……진심으로, 미안하다. / 엘레나 : 알고 있으면, 잘 됐네. 그리고, 제대로 모두에게 사과하고 오도록. / 신사와 사자 : 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4 에디슨&니콜라 테슬라 : 생전에 인연이 있었던 에디슨과는 역시 사이가 좋다. 에디슨과 니콜라 테슬라의 영원한 라이벌 관계에 대해서는 "정말이지 영령까지 됐는데도......."라는 누나 시점.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엘레나 블라바츠키 인연 대사

*55 엘레나 군. 그 이후로 괜찮았나? 미스터 홈즈에 대해서는…… 아파파파파파파팟! 귀를 잡아당기지 말아 주겠나, 엘레나 군! 이거 참, 하지만 멀쩡해 보여 안심했다네. 무슨 일이 있다면, 언제든지 말해주게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니콜라 테슬라 (사상현현계역 트라움 제22절 그리고, 당신들은 응보를 본다 클리어) 후 파티에 엘레나 블라바츠키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56 너서리 라임 : 아무래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떠오르기 때문에 보고 있으면 복잡한 기분. 솔직히 말하면 기분이 좋지 않다. 이것은 「앨리스」의 작가 루이스 캐럴, 본명 찰스 더지슨이 SPR(영국의 심령현상연구회)의 지지자였기 때문. 블라바츠키 부인은 영령으로서는 비교적 온화한 부류에 들어가지만, 생전에 자신을 몰아세우려 했던 권위주의자들에게는 다정하지 않다. 그녀가 말하기를, "지금도 무척 싫다."고 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엘레나 블라바츠키 인연 대사

*57 코난 도일 관계자 : Sir 코난 도일은 SPR의 지지자였지만 그에 대한 반응은 조금 다정하다. "미스터 도일은 결코 나쁜 사람이 아니었지만, 그 사람, SPR의 관계자였단 말이지...... 그야 물론? 미스터 홈즈가 나쁜 게 아니라는 건 알고 있거든?"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엘레나 블라바츠키 인연 대사

*58 그와는 오래 알고 지낸 사이지만, 약속을 나누고 합류한 건 아니다. 완전히 우연한 재회. 참 신기한 일도 다 있다, 는 말은 엘레나도 시게르손도 하지 않았다. 자신은 이 넓은 세상에 있는 것은 필연뿐이라 생각하고, 저 탐험가는 모든 사정에는 논리적인 귀결이 있다고 말할 것이다. - 영령전승 ㅡ엘레나 블라바츠키 편의 내용

*59 “휴식하겠나. 이레나.”나이스 타이밍. 역시 영국 신사. 끄덕이려던 엘레나는 황급히 고개를 내저었다. “……잠깐, 아냐아냐. 엘레나라고. 영국 사람들은 엘레나라고 자주 불렀지만.”“엘레나도 이레나도 트로이의 헬렌에서 유래된 이름 아닌가.”“경국의 미녀 헬렌? 근사하네. 하지만.”어깨를 으쓱했다.“나는 당신의 좋은 사람이 아니야. 제대로 엘레나라고 불러줘. 미스터 시게르손.”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엘레나 블라바츠키 마이룸 대사

*60 엘레나 블라바츠키 : (마음속에서 우러난 다과 친구!)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에우로페 인연 캐락터

*61 몰레 : ……저기─. 나 몰레는 저연혀 캐스터가 아닌데. 왜 끌려왔어? 왜(pourquoi)? / 엘레나 : 템플기사단이 비의를 추구 안 하면 쓰겠어! 자, 가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2 "어라, 당신과는 티베트 이후 처음 뵙는 건가요, 마드모아젤. 이런, 저를 노려보는 것은 그만두셨으면 좋겠어요. 그런데, 그 시게르손 씨는 여기에 있지 않는 것 인가요? "네? 있나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칼리오스트로 파티에 엘레나 블라바츠키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63 실록~나는 이렇게 유괴되었다. 그건 내가 네바다 주 남부를 여행하고 있던 무렵의 이야기야. 런던 권위주의자들의 콧대를 꺾어 주겠다고, 밤의 황야에서 신비체험을 하고 있었어. 그 날의 명상에는 동양의 좌선을 초이스. 단전(丹田)에 기가 도는 이미지라고 할까……조금 배꼽이 뜨겁네.「휴-! 보도록 엘레나 군, 오늘은 유성이 가득하군! 그나저나 엘레나 군, 나스카 지상화라든가 어떻게 생각하나?」 올콧 군은 완전 가버……아니, 취해 있었어. 아이처럼 꺅꺅대면서 미스터리 서클을 그리기 시작했지. 그런 류의 기행은 에디슨이나 벨에게서 실컷 봐서 방치하고 있었던 게 화근이었네. 「이 아랫방향으로 쏘는 빔을 잠깐만 멈춰 보라구? 봐봐, 어쩐지 빛의 거인으로 보이지? 이것이 엘레나 군이 봤다는 하이어라키가 아닐런지. 그건 그렇고, 우리들의 머리 위에 떠 있는 은색의 원반은 뭐려나?」레므리아! (※불 찰 의 표 현) 위험을 느끼고 코트에 손을 뻗었을 땐 모든 게 끝나 있었지. 눈부신 빛에 의식을 잃은 나는, 정신을 차리니 흰 시트의 침대에 누워 있었어. 몸은 자유롭게 움직일 수 없었고. 그치만 주변 상황은 또렷하게 알 수 있었어. 분명 제6감이네. 「우연히 워프아웃한 곳에 장해물이라니……운도 없구만」「정말~ 이 행성 방해되지 않아? 부술까? 부숴 둘까?」그들이 말하는 내용은 전혀 알 수 없었어. 그저 막연히, "아, 지구 끝나버렸나?"하고 느꼈을 뿐.「그 전에 이 원주민 어쩌지? 돌려보낼까?」「보내 보내. 그리고 행성 파괴. 아- 그전에 잠깐 그거 시켜볼까, 그거」「그거라니 그거? 은하빅뱅가챠? 좋네, 기념 되겠네!」「좋-아. 이 원주민 손가락으로 꾹, 어차피 꽝일―――뭐시라아아!?」「뽑았어ーーー!? SSSSSSSSSSSSSSSSSSSSSSSSSSSSSSSSSSSR레어캐릭터 뽑았어ーーー!? 빅뱅이 일어날 확률보다 낮다고 이거ーーー!?」「쩔어……이 별 원주민 행운, 완전 쩔어……우주개벽레벨 뽑기라니 완전 무서워…… 그리고 이런 행성 파괴라니 말 도 안 돼 !」 「소중히 보호해야겠네. 그치만 다른 지성체한테 이런 찬스 넘기고 싶지 않은데. 다음 빅뱅가챠 개최일은 언제?」「오백육억년 후라는데. 그때까지 이 행성을 지켜야 해……다른 지성체한테 안 들키게 해야 해……그리고 이상하게 진화해서 자멸 못하게 해야 해……」「……이 큐트한 원주민……아니, 우리의 천사……이 천사한테, 예지같은 거, 줘버릴까?」「주자. 은하법에 아슬아슬하게 안 걸리는 선으로, 근원에 컨택트시키자. 마술로 행하는 초능력이라든가, 원리는 영원히 몰라도 실천은 가능해지니까. 그걸로」무언가 굉장한 일이 내가 관여하지 않는 곳에서 일어나고 있다……그런 느낌이 들었어. 그들의 기술로 나는 알파켄타우리 근처까지 의식이 날아가, 무언가 대단한 것과 접촉한 뒤 돌아왔어. 정신이 드니, 주변은 원래 있던 네바다 황야. 올콧 군에게 내 체험담을 이야기했지만, 「호부 한장으로 저격? 완전 도시전설wwww」이라느니 떠들어대서 마하트마 광선을 쐈더니(해보니까 나갔어. 깜짝) 기절해버렸지. 벌로 그는 알몸으로 벗겨두고, 난 홀로 20km 떨어진 마을로 향했어. 밤하늘에는 아직 몇 개인가 유성이 내리고 있었어. 난 두근거리는 가슴을 진정시켜 가며, 얻은 원반의 속도를 올렸지. ―――이 신비체험을 무슨 일이 있어도 책으로 출판하겠다. 그런 꿈과 사명감에 젖어서, 말이야. ■■■ 엘레나「여-기까지, 이런 농담하면 구다오 군은 믿을 거니?」 구다오「저기, 그거 농담이 아니고 진짜 있었던 일이죠?」 마츠류 씨에게 바친다. - 타케보우키 일기장 2016년 6월 11일 자

*64 “나비나, 작은 새가 되고 싶어.” 그런 말을 했던 것을 지금도 똑똑히 기억하고 있어. 정말로 작은 여자아이였을 무렵이야. 맞아. 어린 시절은 날개를 가진 것이 되고 싶다고 생각했던 것 같아. 고향(러시아)에서도 가장 마음에 들었던 볼가 강 곶을 걸으면서 작은 새나 동물, 벌과 이야기를 했었어. 응. 벌. 벌레 중에서도 벌과는 이야기가 잘 맞았던 것 같아. 이상해? 아니, 작은 어린아이에게 흔한 공상 속에서의 일 같은 게 아니야. 전부 사실이야. 적어도, 나는 지금도 그렇게 믿고 있어. 이 등에 날개가 돋아나서 날고 싶다며 꿈꾸면서, 날개를 가진 것들과 대화를 하고, 때로는 요정이나 정령의 모습도 바라봤었어. ……뭐? 여기서 말하는 정령이 예를 들어 시계탑의 마술사들이 말하는 가이아의 정령이냐, 혹은 파라켈수스가 말했던 4대의 구현인 원소령이냐고? 글쎄, 후후. 어떨까. 어린 시절의 나는 어른의 눈에 보이지 않는 친구들과 자주 놀았었거든. 정령도 요정도 나에게는 그 일원에 지나지 않았어. 아버님은 싫은 표정을 지으셨지만, 어머님은 그렇지만도 않았던가. “어머, 어머. 엘레나. 오늘은 비이와 놀았구나. 다치지는 않았니?” 러시아의 조르주 상드로 일컬어지며 벨린스키에게 절찬을 받은 작가이자, 로마노프 가의 핏줄을 이은 엘레나 돌고루코바 왕녀의 딸이었던 어머님. 역시 왕가의 후예 정도 되면…… 아니, 취소취소. 당신이 돌고루코프라고 말하니까 이끌려서 말하게 됐잖아. 어머님이 태어날 때까지의 계보가 어찌 됐든 나는 나. 그래. 맞아. 가족은 좋게 타고났다고 생각해. 폰 한 가(家)의 일원이자 러시아 육군 대장이셨던 아버님은, 엄하시긴 했어도 동시에 자상하기도 하셨고. 건방진 동생도 어린 시절에는 조그맣고, 언제나 내 뒤를 졸졸 따라다녀서 정말로 귀여웠어. 여동생도 그랬고. 뭐? 아아, 응. 맞아. 내게는 힘이 있었어. 기묘한 힘―― 손을 뻗지 않아도 몇 가지 일을 해낼 수 있었어. 초능력자냐, 아니면 마술사냐고? 글쎄? 물체의 무게를 조종하거나, 숨겨진 것을 찾거나, 마음을 향해 직접 속삭여서 행동을 조금 조종하거나. 가족들은 처음에는 놀라거나 감탄하거나 무서워하거나 했지만, 마지막에는 완전히 오컬트를 좋아하게 됐던가. ……후후, 마음을 향해 직접, 이란 부분에서 호들갑스럽게 펄쩍 뛰었네. 하지만, 그냥 연극이지? 시게르손. 당신에게 정신조작 같은 게 통할 것 같지는 않은걸. 방어 술식이 새겨진 호부(탈리스만)를 소유하고 있거나, 어지간히 자신의 정신 성채에 자신이 있는 거겠지. 말할 것도 없이 후자겠지만. 분명히. - 영령전승 엘레나 블라바츠키 편의 내용

*65 그렇게 말하면서. 따닥 손을 튀겼다. 약간 늦게 발생한 낮은 진동음과 함께 두꺼운 눈에 덮인 암벽의 일각이 변했다. 현지 사람들조차 피하는 비경임에도 불구하고, 마치 사람이 만든 ‘문’이 산 암벽에 나타났다. 훨씬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영국의 고전주의 건축풍의 문. “이건 당신의 마술인가.” 턱에 손을 댄 시게르손이 한쪽 눈썹을 치켜들고 문을 응시했다. “맞아. 휴식용 캠프 같은 셈이야. 열려라 참깨(오픈 세서미)!” 암호로 잠금 술식을 해제하자, 겉보기로는 중후한 ‘문’이 의외로 가볍게 열리며 ‘방’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현관홀이 아니라 느닷없이 응접실 겸 서재가 있고, 안쪽에는 다시 서재와 손님방이 두 개씩 있고, 식당과 주방도 있고, 가장 안쪽에는 욕실과 침실과 연구실이 있다. 위치만 고려하지 않는다면, 특히 드물지도 않은 작은 저택 안이다. 책이나 유물은 그런대로 많지만. 아무튼 오랜만에 찾은 응접실 겸 서재. 공기는 차갑지만 난로에 불을 지피면 바로 따스해질 것이다. 입구를 계속 관찰하고 싶다는 분위기를 보이는 탐험가에게는 안타깝지만, “냉기가 들어오니까 빨리 들어와서 닫아줘”라고 말을 걸었다. “그럼, 그 말을 받아들여 실례하지.”시게르손이 입실했다. 감탄한 목소리를 내지는 않을 거라 생각하긴 했지만, 적중했다. 전혀 놀라는 모습이 없다. 표정은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가면 같은 냉정 그 자체. 예상이 적중했지만 기쁘지 않은 일도 있다며 엘레나는 탄식을 내쉬었다.“아무 특징도 없는 우리 집에 어서 와. 미스터 시게르손.”“공간을 다른 곳에 이은 건가?”“아냐아냐. 자동조작(오토 파일럿)으로 미리 이곳까지 날린 거야. 진짜로, 내 이동 연구실은 여기에 있어. 구체적인 설명은 피해겠지만.”“꿈만 같군.”그런 식으로 말할 거라면 좀 더 꿈꾸는 듯한 표정을 지으라고. 정말이지. 벽을 메워서 늘어선 책장에 들어있는 무수한 책을 바라보던 시게르손은 뭐라 중얼거리며 끄덕이고 있었다. (중략) “바로 준비할 수 있는데, 목욕은 어때?”“사양하지. 명색이 사람이 들어오지 못하는 비경의 오지 아닌가. 이렇게 간단히 문명을 접하는 건 고맙지만, 아무래도 정신의 평형을 유지하기가 힘들어서 말이지.”“그래. 나는 들어갈 건데…….” - 영령전승 엘레나 블라바츠키 편의 내용

*66 “정말이지, 무슨 속셈인 걸까. 나, 시계탑 아이들의 표적이 될 만한 짓이라도 했었던 걸까? 마하트마 같은 건 없으니까 딱히 무슨 짓을 해도 상관없다고 말하며 생전에는 전혀 다가오지 않았던 주제에.”“아마, 죽음을 가장한 것 때문에 경계하는 거겠지.”날카로운 시선으로 동굴 속을 바라보던 시게르손이 말했다. “경계?”“현대 오컬티즘을 서양 문명사회에 유행하게 만든 주역인 ‘천재’ 블라바츠키 부인이 앞무대에서 스스로 사라지고, 마침내 본격적으로 마술세계로 활동의 자리를 옮기는 것이 아닌가―― 라고 말일세.”“나, 그렇게 중요시되고 있었던가?”“흠. 본인의 자각이라는 건 그 정도일지도 모르겠군.”시게르손이 고개를 끄덕였다.“19세기 말인 현대 서구는 지금 공전의 오컬트 유행이 휘몰아치고 있다네. 레이디. 진정한 마술세계 정도에는 도달하지 못하더라도, 강령이나 초상현상을 믿는 사람들의 계층은 당신의 생각보다 몇 단계는 두껍고, SPR의 규탄에도 흔들리지 않았지. 이미 사회 현상이라네. 마술협회도 완전히 무시할 수는 없지. 물론, 당신의 동향에도 주목하고말고!”“그렇구나……”시게르손의 기운찬 말에 어울려주려고 했지만, 할 수 없었다.그만 쓸쓸한 미소를 짓고 말았다.“나중 일은 애니에게 맡기고, 나는 자유로워지고 싶었을 뿐이었는데.”“그럼 다시 확인하겠습니다. 『비밀교의』 제5권 유고의 행방에 대해서는?”“그런 원고는 본 적도 없습니다.”“정말입니까?”“저는…… 그녀의 유고 관리인으로 지명된 몸이긴 합니다만, 그녀의 모든 걸 파악하고 있던 건 아닙니다. 변덕이 심하고. 자유분방하고. 네, 그녀는 마치 자유로운 나비 같았죠.”(애니 베상트에 대한 모 조직의 청취 기록으로부터) - 영령전승 엘레나 블라바츠키 편의 내용

*67 꿈이나 희망의 반짝임을 눈동자에 가득 담고――. 맞아, 그 눈동자. 그들과 똑같은 눈동자를 빛내면서 언제나 내 이름을 부르며 웃으며 달려와 준 다정한 남자아이가 있었던가. 미스터 에디슨이나 니콜라 군의 정신을 형태로 구현화시킨다면 이런 모습이 되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귀여운 아이! “엘레나 님!” 그렇게 부르는 목소리도 투명해서. 후후. 갑자기 떠올랐어. 인도에서 만났던 아이. 널리 세계를 여행해왔지만, 가장 좋아하는 곳이 어디냐고 묻는다면 역시 인도가 될 거라 생각해. 아드바이타 철학이나 고대 아리아 종교의 비의를 가져다준 토지이자, 내게도 잘 대해주었던 바라문들이 모인 곳. 아니, 그것들이 모여 있지 않았다 해도 좋아해. 너무 좋아해. 모든 것이 따스했고. 다정하고, 부드러워서. 그 아이, 이름은 뭐라고 했더라. 나이두. 그래, 확실히 그런 이름이었어. 나에게 많은 시간과 힘을 할애해주었던 인도인 일가의 막내였는데, 재능이 풍부하고 싱싱한 감수성으로 넘쳐나서. 차 마실 시간이건 식사 시간이건 독서 시간이건, 줄곧 해맑은 미소를 지어주던 남자아이야. 맞아맞아. 그 아이, 낮잠을 자던 중에도 싱글벙글했었어. 반짝이는 눈동자. 갈고닦은 흑요석처럼 아름다운 눈동자로 자주 나를 올려다보고 있었지. “언젠가, 엘레나 님이 보고 계시는 세계를 보고 싶어요. 제게도 마하트마의 목소리가 들린다면 좋겠는데요.”그렇게 말하며 웃는 얼굴, 무척 귀여워서. - 영령전승 엘레나 블라바츠키 편의 내용

*68 “엘레나 블라바츠키!”복면 속에서 흐릿한 목소리가 들렸다. 시약 끝에 있는 것은, 검은 옷의 인물. 여섯 명까지는 동굴에서 도망쳤으니, 저것이 일곱 번째 자객이리라.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시게르손이 설치한 수많은 공포에도 견뎌온 마술사라는 뜻이다. 체격으로 보아 남성. 20대에서 30대 정도. 이쪽과의 상대 거리는 대략 4미터 정도, 접근전을 익히지 않은 엘레나는 마술 부류를 쓸 수밖에 없지만, 솔직히 죽이지 않고 붙잡을 정도의 마술을 알고 있느냐 묻는다면 미덥지 못했다. 하지만, 어쩔 수 없다. 여기서 뭔가를 하지 않으면 정말로 죽고 만다. “……미안해.” 영창 대신 사죄의 말을 중얼거렸다. 영창은 불필요. 마술이 아닌 태생적인 능력으로 공간째로 상대를 파괴하면―― 그렇게 생각하던 엘레나의 시야가, 복면 틈새에서 비치는 자객의 시선과 마주쳤다. 눈과 눈. 눈동자. 갈고 닦인 흑요석을 방불케 하는, 예쁜 눈동자가 그곳에 있었다. “어?”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그저, 자객의 눈동자를 바라본 채 경직됐다. 그곳에 자객이 몸통박치기를 가해왔다. 아픔이라 부를만한 것은 없었다. 가슴이, 가슴 중앙이 뜨거웠다. 뜨거운 것이 화악 솟구쳤다. 가슴이 먹먹한 듯한 감각은, 허파로 들어오는 혈액 탓일까. 아니면 과거와 현재의 연결에 마음을 보내고 있기 때문에 느끼는 감회일까. “나이두.”그렇게, 이름을 부를 생각이었지만. 입가에서 울컥 붉은색이 튀어나와, 제대로 말을 할 수 없었다. 『엘레나 님의 말씀, 저는 분명 평생 잊지 않을 거예요.』 어린 그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아아. 나이두. 나이두! 일찍이 무구한 소년이었던 그는 그 재능을 훌륭히 개화해서, 무슨 경위가 있었는지는 몰라도 시계탑에 몸을 맡기고, 이렇게 신비의 은폐를 실행하기 위한 공작원으로 인정받기에 이르렀던 걸까. 아니, 아닐지도 모른다. 엘레나 블라바츠키는, 성당교회나, 사회 뒷면에 숨은 다른 무수한 결사들에게도 미움을 받았던 걸까? 그런 건 아무래도 좋았다. 상관없었다. 자신의 가슴에 칼날을 꽂은 그. 나이두일지도 모르는 당신. 사용하는 술식, 호부의 모든 것이 한 눈에 파악됐다. 신체강화. 정신 침정의 마술도 쓰였다. 그 『동방견문록』이나 『몽테크리스토 백작』에 기록된 암살교단의 전설에서는 암살자의 정신을 냉정하게 유지하기 위해 약물(해시시)을 썼다고 하던데, 과연. 그는 그것을 마술로 이뤄낸 건가. 크게 휘두른 나이프가 한 번 뽑히고, 다시 가슴을 후벼 팠다. 이번에는 정확하게 심장을 찔렀다. 상처는 수복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아아. 그는 또 하나의 나이프를 다시 꺼냈다. 머리를 동강내려는 걸까, 목을 베려고 하는 걸까. 아무튼 정답이다. 소생의 가능성이나 반격의 가능성을 모두 제로로 만들 수 있으니까. 현명한 아이. 나이두. 빗맞추면 안 돼. 그러고 보니 당신은 손재주가 뛰어난 아이였고, 여차할 때의 담력도 있어서――. “이레나!”누구 목소리? 아아. 시게르손. 안 돼. 그렇게 화내지 말아줘. 나이두를 죽이지 말아줘. 그리고, 마지막 정도는 제대로 엘레나라 불러줘. - 영령전승 엘레나 블라바츠키 편의 내용

*69 키가 크고 믿음직한 저 영국 신사가 말하기를, 이 자리를 벗어나는 건 손쉽다고 한다. 이쪽이 본심을 드러내면 문제없이 꺾을 수 있을 거라며. 확실히, 커다란 합성수를 일격에 행동불능에 빠뜨릴 정도로 불가사의하면서도 강력한 체술을 다루는 시게르손과, 태어났을 때부터 이런저런 신비를 조종하는 방법을 익혔고, 더욱이 마하트마에게 받은 영지로 그것을 더욱 강화해온 자신이 있다면, 검은 옷의 자객들을 전원 죽여 버릴 수 있을 것이다. 살을 가르고, 뼈를 부수고. 빛으로 태우고, 불로 꿰뚫고. 동결이나 전격, 부식이나 붕괴라는 수단도 있다. 하려고만 한다면 그 밖에도 수단은 얼마든지 있다. 하지만, 그러고 싶지 않았다. 『죽이지 말아줘. 가능하면 전원, 살아서 집에 돌려보내줘.』 『그건…….』 『부탁해. 미스터.』 누구든 죽이고 싶지 않았다. 설령 자신의 존엄을 상처 입힌 SPR 사람들이라 해도, 이렇게 자신을 죽이려는 마술사들이라 해도, 죽이고 싶지 않았다. 얼마 전까지 집필하던 중에는 마음이 곤두서 있었기 때문에 드문드문 화를 냈고, 초열지옥에라도 꺼져버려, 라는 심한 말을 사랑하는 제자들에게 내뱉은 적도 있었지만, 지금은 다르다. 화내고 싶지 않다. 평온하게 있고 싶고, 누구든 평등하게 다정히 대해주고 싶었다. 일찍이 마하트마가 그렇게 해주었듯이. 그렇다. 어머니 같은 다정함을 갖고 싶었다. 게다가――. 『나는 이제, 할머니야. 자식도 손주도 없지만, 저런 연령의 아이들의 목숨을 내가 앗아가는 건 아마, 잘못된 거야. 왜냐하면 나는, 벌써 죽었는걸.』『레이디. 당신의 죽음은 어디까지나 위장 아닌가.』『맞아. 하지만, 세계와의 관계를 끊은 시점에서, 역시 나는 죽은 거야.』『……당신의 마음은 존중하지. 거기서 가만히 기다리게나.』 - 영령전승 엘레나 블라바츠키 편의 내용

*70 엘레나 : 나는 지금도 느끼고 있어, 마하트마나 하이아라키…… 그들이, 옛 세대에 있었다는…… 신들과 같은 존재인지 어떤지는 단언할 수 없습니다. 근원의 소용돌이로의 도달자, 혹은 근원과 접속한 초월적인 존재야말로 마하트마라고 난 생각하고 있지만, 그걸 신이라고 불러야할지 어떨지, 솔직히 판단되지 않습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1 엘레나 : ……응? 불렀어? / 마슈 : 앗. 안녕하세요, 엘레나씨. / 엘레나 : 안녕 마슈, 구다오. 당신들, 마하트마에 대한 걸 알고 싶은 거네? 그렇다 해도 으응. 어찌해야 하나. 내 『비밀교리』라도 읽으면 될 테지만, 으―응. / ??? : 『더 시크릿 독트린』인가――――― 고대 및 현대 과학과 신학에 관련된 신비의 서로군. / 마슈 : 그 목소리는…… / 엘레나 : 므. 누구? / 엘메로이 : 근현대의 오컬트에 있어선 중요한 서적이다만, 우리가 마술서로써 사용하는 종류는 아니야. ―――――아니, 이건 실례. 낯익은 명칭이 들린 터라, 무심코 반응하고 말았다. / 엘레나 : 내 저서를 읽은 적이 있는 거네, 당신! 그럼, 당신도 마하트마가 느껴져? / 엘메로이 : 물론 읽었고 말고. 그렇군, 당신이 엘레나 블라바츠키인가. 한 번 만나서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다고 생각했었다. 레이디. 잠시 시간을 빌려도 좋을런지? / 엘레나 : 물론 허락할게! 당신은 그거네, 내 팬이란 거네! / (의기투합이려나?) / 마슈 : (네, 선배. 뭔가 이야기가 잘 맞는 분위기에요!) / 엘메로이 : 흥미로운 건, 당신이란 존재와 신지학이라는 학문이 상반되고 있는 게 아닌가―――――란 점이다. 신지학은 탐구의 학문이지. 세계나 신들의 진의를 알고자 하는 성질은, 우리들 마술사의 존재방식과도 닮아있다만, 역시 그건 어디까지나 학문에 불과해. 신지학이 마술사와 유사한 것이 아니라…… 마술사도 또한 학구의 하인이란 것에 불과하지. ……허나, 허나, 당신은 마술을 행사하고 있어. 신지학이 말하는 마하트마나 하이아라키의 개념을 입에 담으면서도, 수많은 마술을 구사해내 보이지. 당신은―――――신지학이 아닌 종전의 마술기초를 사용함으로써. / 엘레나 : 어? 그, 그렇네. 그건 그다지 마하트마를 느낄 수 없지…… / 마하트마를 느낀다, 라곤 말 안해? / 마슈 : (네, 지금까지와는 패턴이 다른 듯한……) / 엘메로이 : ―――――당신은 대체, 뭘 다루고 있지? 당신이 주장하는 신지학이란 것은, 실제하는 근현대의 신지학과는 닮은듯하면서 다른 존재인 게? 혹은, 당신은. 애초에 신지학 같은 것이 아니라, 자기자신의 재능에…… / 엘레나 : ………………. ……. ……. 으, 으으…… 그런 걸 들어도……그…… 신지학을 근대에 일으킨 건 나지만…… 애초에 광의적으로 말하면 신 플라톤 학파라던가 그노시스라던가, 옛날 것도 포함되고…… 그 경우엔 파라켈수스군의 저서도 포함되고…… 협의적으로 말하면 내 학파야. 그래도, 그래도…… 여러가지로 발달했던 건 아디얄 일파라던가, 예이츠군 즈음이고…… ……. ……그러니까. 내가! 죽은 뒤인 걸! / 엘메로이 : 미, 미안하군. 당신을 화나게 할 생각은 없었다만. / 엘레나 : 바보―! 뭐야, 뭐냐고, 로드 엘메로이 2세 이 바보―!! SPR처럼 추궁하는 거 그만하란 말이야 우와―앙!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2 아. 평안하게 지내고 있어, 미스터 엘멜로이? 아차, 미안해. 2세였었지. 깜빡했어. 역시 안쪽이 할머니면, 이런 일도 많은걸까. 엣? 뭐라고? 기분 탓? 서번트는 소환 시점에서 성장도 노화도 하지 않는다? 아, 물론 알고 있어요? 후훗. 당신은 언제나 그런 자세네. 하지만 언제나 진지한 거, 좋아해. 그렇지! 나중에 제자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을까? 나도 예이츠 군의 이야기를 할테니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수영복 사양 엘레나 블라바츠키 파티에 로드 엘멜로이 2세가 있을 경우 대사

*73 파라켈수스 : 때론――――― 때로는, 이렇게도 생각하고 맙니다. 과연 세 가지로부터 구성된 마크로코스모스를, 이 내가, 올바르게 파악하고 있는 것일까, 라고. 하늘을 수놓는 별들의 상태는 인체와 대응하고 있더라도, 내가 제창하는 대로 정확한 대응인가, 아닌가. 아니라면 나는 출발점을 틀린 것이 되고 말죠. / 엘레나 : …………응. 그렇네 / 파라켈수스 : 애초에, 이것만큼은 세계의 진리라 말할 만한 논제일 테지요. 근원의 소용돌이를 아는 자라면, 어리석은 제 번민따위 사사로운 헛소리로 치부함에 틀림없습니다. / 엘레나 : ……응. 그렇, 겠지. 난 잘 모르겠지만, 당신의 말에서도 마하트마가 느껴지는 기분이 들어. 그러니 난 당신을 응원하겠어. 힘내, 파라켈수스군! / 파라켈수스 : 감사합니다. 현명하신 엘레나 블라바츠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4 삼장 : 부처님의 가호가 있잖아? 이렇게 내가 이곳에 있는 것도 그렇고――――― 당신도 아마 그런 걸 거야. 아마도지만. 나를 예로 들면, 칼데아에 남아있는 것도 그래! 막상 인리가 소각되는 때에도, 이렇게 남겨진 것이 있어. 역시 부처님은 굉장한 거야. ……특히, 스승님은 정말로 굉장해. 장저를 빌려주신 것만이 아니라, 정말 있지. 굉장하다고. 무엇이건 다 알아버리니까. 대자대비, 관음님도 굉장하지. 그렇게나 자비로 가득차신 분을 난 따로 알지 못해. 과거도 현재도, 그리고 미래조차도 부처님의 가호는 분명 있어! 하지만 말이야―――――. 오공도 팔계도 그 부분을 잘 알지 못한단 말이지―. / 엘레나 : …………라 말하면? / 삼장 : 한 눈 팔면 곧바로 고기를 먹으려 한다고! 바로야! 바로! 부처님의 가호는 위장에도 있습니다라던가 태연하게 말하다니까 오공은! 안 되잖아! 그건! / 엘레나 : 흠흠. 과연. 붓디즘과 관련된 대부분의 종파는 성직자에 의한 육식을 금지하고 있었지? 하지만, 제자는 곧바로 규율을 어기려 한다라. ……곤란한 아이네. 하지만, 부처의 가르침을 계속 지키려는 당신에게선 무척이나 마하트마가 느껴져. 힘내! / 삼장 : 에헤헤. 그럴까나. 응, 서로서로 정진하도록 하죠! / 마하트마…… 그건 즉 어떤 거야? / 마슈 : 네, 선배. 조금 떨어져서 지켜봤습니다만――――― 엘레나씨가 대체 어떤 의미로 입에 담고 있는 건지, 저도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마하트마란 건 생전의 엘레나씨가 입에 담았던 존재일 거에요. 고차원의 영적존재 마하트마. 그들은 서한을 통해 예지나 진실을 가져다준다 합니다. 그리고, 그 서한을 받아들이는 무녀와 같은 존재가 엘레나씨 본인이었다는 듯 해요. ……마하트마의 자세한 정보나 정체에 대해선 불명입니다. 적어도 칼데아의 데이터에는 없어요. 엘레나씨 자신도, 그다지 자세히는 말씀해주지 않고요. / 마하트마란 대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5 알렉산더 : 저기, 마하트마라고 말했어? 넌 혹시 마하트마를 아는 아이인 거야? / 엘레나 : 어? / 마슈 : 엣. / 다레이오스 3세 : ??? / 엘메로이 : ……기다려. 너, 마하트마인지 뭔지를 알고 있는 건가. / 알렉산더 : 알고 있는데? / 그런 거야!? / 마슈 : (네, 네 선배…… 알렉산더씨는 태연하게 입에 담았습니다만 엘메로이 2세씨조차 단언하지 못했던 마하트마의 정체에 대해 알고 있는 걸까요? 미에자의 학원에서 현자 아리스토텔레스에게 가르침을 받은 알렉산더씨이니 만큼……혹시……? 혹시, 엘레나씨와 같은 천재적인 마술사가 가까이 있었다던가―――――) / 엘레나 : 거짓말, 당신 알고 있는 거야!? 마하트마를! / 알렉산더 : 응. 알고 있어. / 엘레나 : 어머, 어머! 무슨 일이람! 그건―――――무―척!―――――마하트마가 느껴져!!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6 메데이아 : ―――――당신. 그래, 그쪽의 당신. 신지학이라 말했던가? 그 마술, 명칭대로라면 신들의 예지를 배우는 거려나. 신대가 아닌 시대의 것이니, 그다지 기대는 할 수 없지만…… 싫진 않아, 엘레나 블라바츠키. 신에 도달하려는 그 사고방식, 조금은 흥미가 돋는 걸. / 엘레나 : …………그래. 고마워, 메데이아. / 메데이아 : 내 마술은 여신 헤카테로부터 전수받은 것. 닮았다고 말하기엔 너무나 멀리 떨어진 거지만――――― 아아, 하지만 그렇네. 당대의 마술사보다는 가까우려나? 근원에만 얽매여져 있는 것도 아닐 테고. / 엘레나 : ……어, 음……. 그, 그렇네, 응. 아마도 그래. 나, 당신에게서도 마하트마를 느――――― ……. ……. 아니, 미안해요. 솔직하게 말하겠습니다, 마녀 메데이아. / 메데이아 : ……? / 엘레나 : 나는 지금도 느끼고 있어, 마하트마나 하이아라키…… 그들이, 옛 세대에 있었다는…… 신들과 같은 존재인지 어떤지는 단언할 수 없습니다. 근원의 소용돌이로의 도달자, 혹은 근원과 접속한 초월적인 존재야말로 마하트마라고 난 생각하고 있지만, 그걸 신이라고 불러야할지 어떨지, 솔직히 판단되지 않습니다. ……. ……. 아니. 마하트마도 신령도, 미숙한 나로선 분명 올바르게 인식할 수 없는 걸 거야. 하지만―――――그래도 말이지. 단 하나, 알게 된 게 있어. 헤카테. 여신, 헤카테님…… 하늘과 땅과 바다의 권능을 가지고, 소원을 바치는 인간에게 수많은 은혜를 베풀어주신 분. 그리스 신화에서도 손꼽히는 멋진 신님이라고 생각해, 난! 정말로. 마음에서부터. 무척이나 마하트마를 느끼는 걸! / 메데이아 : 후후. 기쁜 말을 해주네. 스스로의 미숙함과 어리석음을 솔직하게 인정할 수 있는 건, 분명 성장의 계단에 있단 증거야. 엘레나 블라바츠키. 그럼―――――미숙한 당신에게, 조금만 이야기를 해주도록 하죠. 신의 예지, 그 단편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7 메데이아 : 평안하신지, 마녀 메데이아. 혹시 괜찮다면, 저기, 또 이야기할 수 있을까? 당신과 이야기하면 정말 즐거워서 공부가 돼!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엘레나 블라바츠키 파티에 메데이아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78 파라켈수스 : 그렇군요――――― 마술사가 각자 독자적인 단어를 가지고 있는 건 그다지 특이한 것도 아닙니다. 예를 들어 저도 제 1 물질, 변성물, 제 5 정수, 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죠. 연금술의 세계, 특히 제 세대에선 특이한 것이 아닙니다만, 마술사들 모두가 이와 같은 언어를 사용한다고 정해져 있진 않습니다. 실제로 당대 시계탑에선 다른 언어를 사용하고 있지 않았을까요? 그러니. 그녀도 분명 그럴 테지요. 그녀는 우선 틀림없는 천재입니다. 진정한 천재란 자칫하면 일반인에게 이해받지 못하는 법. 그녀가 말하는 마하트마가, 대체 무엇을 의미하고 있는가…… 그걸 올바르게 알기 위해선, 그녀와 같은 시점에 설 수밖에 없을 테죠. ……자 그럼. 그보다도, 마스터―. 우연찮게 모든 대뇌변연 및 뇌신경, 더 나아가 마술회로조차 일시적으로 강화시키는 영약을 방금 전에 조합한 참입니다만…… 한 입, 시험해보시렵니까? / 아뇨(싫은데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9 "엘레나 씨가 저를 보시더니, 「굉장한 마하트마가 느껴져」, 같은 말씀을 하시는데요. 마하트마란 대체 무엇일까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어쌔신 우시와카마루 마이룸 대사

*80 A랭크 대군보구 레인지 1~50 최대포착 150명. 사나트 쿠마라. 비행물체와 함께 반짝이는 에테르체를 휘감은 거인이 모습을 드러내어, 주위를 화염으로 불태운다.「금성으로부터 지구에 날아왔다는 신성, 지구창조신 중 하나인 사나트 쿠마라(호법마왕)의 힘을 일시적으로 "재현"하는 신지학의 오의야」「원반? 그래, 어느날 눈을 떠보니 머리맡에 떠있었단 말이지 저거」「보구? 그러니까 저건 말이지, 마하트마께서 보내준 서간 속에서 나온 거야. 처음에는 요~만하게 작았었어. 귀여워보이는 눈도 붙어 있고」「네바다 남부를 여행했을 때, 황야에서 우연히 만났어. 그래, 합중국의 네바다주말이야. 나의 의식은 피융 하고 알파 켄타우리 부근까지 날아가서, 뭔가 굉장한 것에 닿아서..... 정신차려 보니 겟 한 거야. 원반」등등, 복수의 유래를 그녀는 말씀하시지만, 비행물체 및 거인이 정체는 불명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81 쿠라마 산에 존재하는『무언가』에게 주어진 가호. 우시와카마루는 「산의 텐구께 받은 가호」라며 믿고있는 모양이지만, 상세 불명. H 여사 「......"쿠라마"의 어원은 어두운 산, 옛 이름은 쿠라부야마(暗部山)나 쿠라부야마(闇部山)였다고 해. 그래도 그보다 이전에는 어쩌면, 쿠라마는 "쿠마라"라고 불렸던 게 아닐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82 "엘레나 씨가 저를 보시더니, 「굉장한 마하트마가 느껴져」, 같은 말씀을 하시는데요. 마하트마란 대체 무엇일까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어쌔신 우시와카마루 마이룸 대사

*83 음? 분명 나는 마왕존인데. 정확히는 분령 같은 거. 말하자면 텐구의 화신이라고 해야 하나. ……뭐? '사나트 쿠마라 그 자체인 줄 알고 기대했다'고? 아하하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키이치 호겐 파티에 엘레나 블라바츠키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84 엘레나 블라바츠키 : 응응 그렇게 풀죽어 있지 마라. 나는 너가 말하는 사나트 쿠마라 그 자체는 아니지만 글쎄, 네가 하는 말 중 일부는 잘 모르겠지만. 와우, 눈 색깔이 바뀌었어. 진정해~!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키이치 호겐 인연 캐릭터

*85 이단의 마술사의 댄스 의상. 마하트마적인 귀여움의 집대성.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엘레나 블라바츠키 영의 그건 아주 마하트마네♡ 설명

*86 엘레나 : 몹시 특수하면서 마하트마의 은혜를 듬뿍 받은 은박으로 싸버렸더니, 마술 저항이 높은거야! 구속이나 정체의 술식으로는 답도 안나와! (중략) 엘레나 블라바츠키 특제 원반 쵸콜릿! 응, 최고비행속도는 시속 200킬로미터야! 가 아니라. 제에대로 카카오로 만든 진퉁 맛이라고? 천재꼬마들이나 카르나에게 줄 것도 준비하긴 했지만서도, 비행속도에 관해서는 이게 가장 우수한 아이였으니까. 활기 넘치고 정직한 네게는, 말이지. 어울리는 쵸콜릿을 주고싶어서. / 비행속도가 쵸콜릿에 필요한가요……? / 엘레나 : 에엣, 저기, 마력이 듬뿍 들어갔단 소리. 낮부터 잔뜩 움직이는 네겐 필요하잖아? 다 먹으면 감상을 들려줘. 가능하면 칼데아 서식으로 레포트 부탁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7 엘레나 : 후후후ㅡㅡㅡ 좋아요, 마스터. 올해의 나는 만반의 준비를 갖췄어. 너무 깊게 생각한 적은 없었지만, 역시 현대의 아이에게 주는 선물은 현대에 유행하는 게 좋겠지. 그러니까, 그래. 응! 현대의 애가 어떤 것을 좋아할지 고려해 봤어! 구체적인 데이터를 모아서 연구한 건 아니지만, 팍, 하고 떠오른 게 있었어. 그래, 이거야, 라고. 분명 이거라면 기뻐해 줄 거야. 당신도 그렇고, 마슈도 분명 기뻐해 줄 거야. ……나 원, 너무 기대하게 하면 못 쓰겠지. 하지만 말이야, 정말로. 이게 현대의 젊은 애가 기뻐해줄 거라는, 직감? 같은 게 있었어! 마하트마의 목소리 같은 거하고는 또 다르게ㅡㅡㅡ 아니, 너무 젠 체하면 안되겠지. 그러면, 자. 해피·발렌타인! / [풍겨오는 쇼와 풍의 캐릭터 상품의 기척!] / 엘레나 : 에헤헤. 어때, 요새 유행하는 거지! 다 빈치에게 말해서, 여러 가지 아카이브의 데이터를 보여달라고 했어. 한나절 동안 검사했거든. 그래서 발견한 게, 그런 식의, 귀여운 느낌의 캐리커처된 캐릭터들의 초콜릿! 물론 칼데아의 당신에게 선물하는 거니까, 캐릭터는 영령들로 만들어 봤어. 후후. 어때? 요새 유행이지! 현대의 애가, 엄청 기뻐하겠지! / [현대의 애 같은 건 제쳐두고, 고마워!] / 엘레나 : 응? …………어, 어라? 호, 혹시ㅡㅡㅡ 선택, 뭔가 이상했어? 설마 현대의 유행이 아니라 한 세대나 두 세대 전 느낌? 그, 그런 거야? 어…… 그, 그치만 나, 이거다, 하고 팍, 하고 느낌이 와서…… ……. ……. …………………………틀려버린 거야? / [그렇지 않습니다] / 엘레나 : ……휴. 아아, 다행이야! 잔뜩 있으니까, 자안뜩 먹어줘! 무척 달고 맛있으니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8 영령 스틱 초코 : 엘레나·블라바츠키(아처)가 준 발렌타인 초콜릿 서번트들을 데포르메해서 본뜬 스틱 초콜릿. 에디슨, 니콜라·테슬라, 홈즈, 엘레나 순서로 사이 좋게 늘어서 있다. 현대의 애를 대상으로 한 초콜릿은 이거다! 라고, 칼데아의 아카이브를 열람했을 때 생각이 든 것 같다. 엘레나 왈 「요새 유행」. 나중에 홈즈가 확인해 봤더니, 20세기 후반의 일본, 특히 쇼와 후기 쯤에 이런 것이 유행했단 것이 밝혀졌지만, 그녀에게는 말하지 않는 게 좋을지도 모른다. 혹은ㅡㅡㅡ 「그러니까, 요새 유행한다는 거지?」 말한다고 해도, 이런 식의 답변을 들을지도 모른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9 마슈 아뇨, 마스터. 분석해 주시면 아시겠지만…… 마스터로부터의 마력공급이 거의 끊겨 있어요. 감옥에서 탈출할 힘조차 없어요…… / 블라바츠키 : 그래. 19세기[근대]의 마술사[캐스터]도, 영 못 써먹을 건 아니지? 뭐, 나는 이 신대륙에 과거 존재해있었던 덕에 상성이 비교적 좋은 것도 있지만서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0 (인연 레벨 3) "통칭 블라바츠키 부인이란 말이지~. 미세스라 불리는 건 정말 별로지만 말야. 결혼했던 순간에서 도망쳐왔으니까?" / (인연 레벨 4) "이혼? 가능했으면 했겠지. 근데말야, 못 했어. 그래, 그런 시대였다고!"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엘레나 블라바츠키 마이룸 대사

*91 "딱히 인형을 좋아하는 건 아냐. 올코트의 인형이라서 좋은 거야! 당신은 대령이라고 불러!"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엘레나 블라바츠키 마이룸 대사

*92 (파티에 인도 계 서번트가 있을 시) "인도의 영령이 있는 것 같네요. 좋아요, 저한텐 인도는 제2의 고향, 아니, 영혼의 고향이나 마찬가지니까요. 꼭, 꼭, 사이좋게 지내고 싶어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엘레나 블라바츠키 마이룸 대사

*93 좋아하는 나라는 인도. 싫어하는 단체는 SPR(영국심령현상연구회)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소개의 내용

*94 "싫어하는 것? 그거야 당연히 SPR 아니겠어! 시계탑 무리도 반드시 얽혀있을 거라 생각해."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엘레나 블라바츠키 마이룸 대사

*95 최초에는 군복 차림 러시아 미소녀라는 컨셉으로 디자인했습니다만, 타케우치 씨와 이야기한 후 현재 디자인이 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보다 캐스터다워진 것 같습니다만, 설마 보구가 그런 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웃음). (마츠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96 엘레나 : 마안같은 것이 있다면 좋을텐데, 없으니깐! 순수한 타격을 가하지 않으면 어떻게도 안되겠어──── 그런데, 그러기가 정말 어려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7 산길을 걸으며 조금 사투리 끼가 나는 영어를 입에 담은 그녀는 미성년 같았다. 두꺼운 방한용 망토 밑에 리본과 프릴이 눈에 띄는 가련한 복장을 입은 가녀린 몸은 대략 10대 중반 정도. 소녀라고 칭해도 좋으리라. 꽤나 덧없는 모습이 남은 앳된 얼굴임에도 눈길은 긴 세월을 거쳐 온 현자와도 같았다. (중략) “하지만, 아니. 당신이 말한 게 『비밀교의(시크릿 독트린)』라면, 그렇게 거창한 게 아니야. 저번 저서인…… 『베일 벗은 이시스』의 20배는 좋은 책이 되었지만, 그것뿐. 진리 그 자체를 담은 책이 아니라, 그저…….” 문득 말을 흐렸다. 이국어의 어휘에는 익숙해졌음에도 이렇게 자주 걸리고 만다. 노부인의 모습으로 있었을 때는 숨기기 위해 화를 냈던 버릇이 있었지만, 지금은 상관없다. 꼬박 2초의 시간을 들여서, 잘 생각해 봤다. 뭐라고 말하는 게 타당할까. “계기?”“맞아.” 결국 도움을 받고 말았다. 이거야 원. “계기. 계단. 그런 취지의 책으로 만들었어. 15세의 내가 파라켈수스의 책으로 느낀 것을…… 다른 누군가가 느낄 수 있도록, 말이지.” - 영령전승 엘레나 블라바츠키 편의 내용

*98 그와는 오래 알고 지낸 사이지만, 약속을 나누고 합류한 건 아니다. 완전히 우연한 재회. 참 신기한 일도 다 있다, 는 말은 엘레나도 시게르손도 하지 않았다. 자신은 이 넓은 세상에 있는 것은 필연뿐이라 생각하고, 저 탐험가는 모든 사정에는 논리적인 귀결이 있다고 말할 것이다. - 영령전승 엘레나 블라바츠키 편의 내용

*99 모처럼이니 질문하겠습니다만, 2부 5.5장에서 와타나베 츠나가 사전에 쓰러트린 영령 2기는 대체 누구인가요? / 나스 키노코 : 엘레나 블라바츠키와 칼리오스트로 백작입니다. 그걸 진지하게 묘사하면 길어진다는 판단 아래 라이터가 생략했습니다. 칼리오스트로는 언젠가 등장할지도 모르겠군요. - 페미통 2021년 8월호 나스 타케우치 6주년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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