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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입문 백과 | 타입문 페이트 월희
  • 스빈 그라쉬에이트

타입문 백과

스빈 그라쉬에이트

最終更新:2024年04月12日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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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과사전 컨셉 사이트는 그 쪽의 컨텐츠(데이터베이스) 만들 목적으로 여기 거 그대로 퍼 가지 말아 줘요. 제가 뭐 갑질할 입장은 아니지만 그렇게 퍼 가면 의욕이 사라집니다. 그 외의 펌질은 출처가 여기라고 명기하시면 퍼 가셔도 됩니다. 사실 표기 안 하셔도 제가 뭔가 할 수 있는 건 없습니다만 제 의욕이 사라집니다.


표기 スヴィン・グラシュエート(Svin Glascheit)
성우 야마시타 세이이치로

신장 & 체중 175cm & 67kg
생일 9월 13일
마술 계통 수성마술. 그의 모든 것은 짐승으로 변해간다
마술회로(질) B+
마술회로(양) A+
마술회로(편성) 변질. 그의 마술회로는 혈관이나 신경과 반쯤 융합되어있다. 글라쉬에이트가 도달한 성공작.
좋아하는 것 아름다운 향기. 그가 말하는 「냄새」란 반드시 후각에 한정되는 것은 아니다. 그것은 일종의 인과를 포함하는 개념이다.
싫어하는 것 더러운 냄새. 여기에 준하여(혹은 반비례해서), 반지르르한 냄새.
결전의 날 그저 달려나가는 평원
출처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마테리얼

스빈 그라쉬에이트는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등장인물이다. 뛰어난 능력의 마술사.


인물 설명

금발 곱슬머리에 군청 녹안을 지닌 완벽한 조형의 15세 정도로 보이는 미소년.(*2) 개 수준의 후각을 갖고 있으며 항상 뭔가에 밀착하고 킁킁거리는 기행을 벌인다.(*3) 마술사로서의 재능은 매우 뛰어나 로드 엘멜로이 2세가 가르치는 학생들 중에서 플랫 에스칼도스와 합쳐 쌍벽으로 불린다.(*4)


작품 내에서의 행보

● 봄, 또 트위터를 시작했습니다
처음으로 언급된 작품. 트위터 하던 플랫 에스칼도스가 은근슬쩍 운운한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2장에서 라이네스 엘멜로이 아치조르테가 초대받은 쌍모탑 이젤마에 따라갔다가 살인 사건이 일어나서 이리저리 활약하고, 현장에 있던 자들 중에 넘사벽 급 마술사들에게 털리거나 한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
거짓된 성배전쟁이 열린 시점에서는 졸업했다 한다.(*5)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제자들은 처음부터 거짓된 성배전쟁에 개입했었다. 대략 30명 정도 왔다.(*6) 이들은 처음부터 이 성배전쟁의 성배가 가짜임을 파악하고 있었으며 이 성배전쟁을 해체하러 온 거라 한다.(*7) 그리고 이곳에 모인 자들은 성당교회의 한자 세르반테스가 이름을 알고 있는 마술세계의 유명인들이다. 이런 준 파벌 때문에 위험시되는 로드 엘멜로이 2세가 로드의 자리를 계속 맡을 수 있는 건 마술사로서는 조금 기묘한 인맥 덕이라 한다.(*8)(*9) 이들은 필리아가 본격적인 싸움을 벌일 즈음 한자 세르반테스에게 참가를 표명했다.(*10)

2세의 제자들은 이후 플랫 에스칼도스가 죽어버린 후 거기서 생성된 티아 에스칼도스와 싸우게 되는데 이들의 전법은 철저하게 티아가 대마술을 못 쓰도록 발을 묶으며 계속해서 철저하게 깎아낸다는 형태였는데 이게 딱 티아 에스칼도스의 최대 약점이라 점점 수세에 몰린다. 멘탈이 박살나서 이새끼들 지멋대로 하는 것도 정도가 있다며 화낸다.(*11) 이걸 들은 스빈 그라쉬에이트은 플랫 에스칼도스가 이 말을 들었다면 할리우드를 날려버리려고 한 녀석한테 그런 소리 듣고 싶지 않다고 반박했을 거라 한다.(*12) 동시에 스빈은 아래에서도 언급하는 새로운 기술인 분신으로 티아를 박살낸다. 스빈에 따르면 티아 에스칼도스나 플랫 에스칼도스나 마력이 너무 잘 보이는데 플랫은 감으로 움직임을 감추지만 티아는 너무 솔직해서 움직임을 읽기 쉬웠다 한다. 마지막 결정타를 먹이며 지면에 추락할 때 스빈도 본체로 티아의 움직임을 막는 과정에서 큰 부상을 입었는데 굳이 분신을 안 쓴 건 분신이라면 해킹당했을 것이라 한다. 티아는 오늘 싸운 맴버 중에서 스빈이 가장 성가시다 하며, 이베트 L. 레이먼의 강제 마안대투사에 당한 지금은 재생이 잘 안 되니 인류의 위협인 자신을 죽이라고 스빈에게 부탁하지만 스빈은 그런 건 흥미 없고 로드 엘멜로이 2세에게 민폐를 끼치는 바보를 패러 온 거라 한다. 즉 스빈은 이전부터 티아의 존재를 눈치채고 있었단 이야기인데 스빈에 따르면 감이 좋은 제자들은 몇 년 전부터 티아의 존재를 어렴풋이 눈치챘으며 자신은 냄새로 간파했었다 한다. 평소 플랫의 1인칭은 俺지만 종종 僕라고도 하는데 이 때 이상한 냄새가 강해져서 이거 이중인격이나 마술적으로 만든 페르소나 아닌가 했으며 이 때문에 스빈은 처음에는 플랫과 티아를 신용하지 않았다. 하지만 로드 엘멜로이 2세는 플랫의 그런 비밀을 간파하고도 제자로 받아들여줬고 스승이 그랬으니 자기도 믿기로 했다 한다. 스빈은 이 대화를 통해 아직 플랫이 사라지지 않았고, 2세도 티아를 학생이라 생각할 거라 한다. 여기까지 들은 티아는 전투를 포기한다.(*13)


스빈의 능력

짐승의 성질을 구현하는 수성 마술을 계승하는 마술사 가문의 후계자다. 수성 마술은 인지도 자체는 높으나 짐승의 성질을 받아들이면서 인간성을 잃을 가능성이 있어서 사용하는 자는 극히 적다. 스빈 그라쉬에이트의 가문은 후계자가 미치던지 말던지 마술각인에 이를 부여하는 식으로 어떻게든 계승해 왔다. 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스빈은 폭주를 면했고 성공 사례로 시계탑에 보내져 연줄이 없는지라 로드 엘멜로이 2세의 교실에 몸을 담았고 2세의 그레이트한 재능 개발로 유실된 수성 마술 몇 가지를 스빈이 끌어낼 수 있도록 해 줬다.(*14)
→ 작중에서 스빈은 늑대인간으로 변하는 수성 마술을 선보였는데(*15) 싱글 액션 영창을 끝내는 것 보다 더 빠르게 상대를 덮친다.(*16) 이 상태는 신경, 근육, 골격, 대뇌까지 변용시켜버린 것이다.(*17)
→ 변신한 상태에서 라이네스 엘멜로이 아치조르테가 트림마우를 갑옷으로 입혀 보조한 후 페이커(헤파이스티온)와 싸우게 하자 발톱의 성능은 서번트의 무기와 맞댈 정도로 상승했고 속도는 스빈이 약간 웃돌았다. 하지만 갑옷으로서의 방어력은 부족해 페이커의 검에 잘려나갔다.(*18) 그 외에 신경과 혈관 주위의 근육을 조작해 출혈을 억누르거나(*19) 어지간한 마술사를 졸도시킬 짐승의 포효를 쓰거나 한다.(*20) 변신한 상태에서는 대마력을 획득한다. 점점 강해지는 중이라 한다.(*21)

■ 마술사로서는 마술 속성이 불이고 마술 특성이 회귀다.(*22) 마술 분야라면 어디서나 준수한 실력을 가진 밸런스를 갖추었다. 단순한 재능이나 역량이라면 플랫 에스칼도스가 위인 분야가 많지만 저 쪽은 밸런스가 엉망진창이다. 아무튼 그 수준을 인정받아 10대에 시계탑 계위의 전위(프라이드)를 받았다. 이것은 시계탑 평균은 물론 2세의 교실에서도 보기 드문 경사였다.(*23)(*24) 수성 마술의 그릇이라는 그라쉬에이트 가문의 연구의 결정인 스빈의 신체가 전위 판정에 가미되기도 했다.(*25)

■ 후각으로 기묘한 일을 한다. 전투기에 탑승했었던 조종사의 냄새를 맡은 후 그걸로 사고패턴을 해석해서 전투기의 대체적인 조종법을 해석해내거나(*26) 카지노 딜러의 냄새로 자신들의 야바위가 간파당했음을 감지하거나 한다.(*27)

■ 사용하는 영창은 호라티우스의 시집 카르미나의 구절이다.
→ 1권 4장의 '창백한 죽음은 의지할 곳 없는 불쌍한 사람의 움막에도, 권세 높은 왕의 궁정에도 똑같이 찾아온다 (pallida Mors aequo pulsat pede pauperum tabernas regumque turris.)'의 '창백한 죽음'(*28)
→ 1권 3장의 '부디 배여, 그대를 믿는 웨르길리우스를 책임질 배여, 부디 아테나의 해변까지 그 사람을 데려다다오. 바라건데, 내 생의 절반을 차지하는 자를 부디 지켜다오. (Navis, quae tibi creditum Debes Vergilium ; finibus Atticis Reddas incolumem, precor, Et serves animae dimidium meae.) '의 '내 생의 절반을 차지하는 자를 부디 지켜다오'(*29)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시점에서는 마력을 사용해 분신을 만들어낸다. 대량으로 생성되는 분신은 상대를 포위하곤 서번트에는 못 미치지만 그래도 엄청 빨라 잔상조차 끊이지 않는 속도로 적을 난도질한다. 물리적인 공격력 자체도 강하지만 분신이라는 특성을 살려 분신 하나를 희생시키고 그 틈에 다른 분신으로 상대를 베어버리거나, 아군이 공격하는 것을 분신으로 가려 눈속임을 하는 등의 응용을 보여준다.(*30)


이외, 스빈에 관해서 알려진 내용들

■ 인간 관계에 대해서.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제자들이 다 그렇듯이 2세에게는 절대적인 신뢰를 보인다. 2세 입장에서도 스빈은 처음부터 키워낸 존재이기에 특별하게 생각하고 있다.(*31)
→ 플랫 에스칼도스와는 엘멜로이 교실에 온 시점이 스빈 쪽이 한 달 정도 일찍이라 동기 관계이긴 한데 이래저래 투닥거린다.(*32) 처음 플랫이 교실에 왔을 적 스빈이 저 놈 교실을 박살낼 것 같은 냄새가 난다며 쫓아내라고 하자 플랫이 스빈에게 별명으로 르 시앙(개)을 붙여 줬다.(*33) 그걸 부르면 스빈 쪽에서 저주를 날리고 그걸 플랫이 강인한 마술회로로 튕겨내곤 한다. 그러면서 로드 엘멜로이 2세에게 멋대로 별명을 붙이는 등 하는 짓은 둘이 비슷한지라 기묘한 콤비로 자리잡았다.(*34) 플랫이 자꾸 부모에게 죽을 뻔했지만 원한이 없다는 걸 어필하자 그거 이상한 강요로 들린다며 비난했다 한다.(*35) 한편 위에서도 언급하지만 스빈은 플랫 에스칼도스에게 티아 에스칼도스가 있다는 것을 냄새로 파악해 알고 있었다.(*36)
→ 그레이를 매우 좋아한다. 엘멜로이 교실에서 처음 만났을 때 부터 거의 발작하는 스토커에 가까운 짓을 하다가 로드 엘멜로이 2세에게 그레이의 수 미터 이내에 들어가지 말라고 엄명을 받았다. 이건 스빈이 마술사라기 보다 마술 그 자체의 그릇에 가까운 존재이기에 자신과 마찬가지로 과거의 영웅의 그릇으로 만들어진 그레이에게 본능적으로 반해버린 것이다. 덕분에 플랫 에스칼도스만 관계 안 되면 멀쩡한 사람에서 플랫이랑 동급의 변태로 교실에서 취급받게 된다.(*37)(*38)
→ 수성 마술에 의한 변이는 과거시로 타인의 기억을 보다 자신의 기억에 덧씌워지는 것과 동질성을 갖고 있다. 변이를 견뎌낸 스빈 그라쉬에이트가 과거시 때문에 괴로워하는 칼라보 프램튼과 만났다면 뭔가 조언할 수도 있었을 거라 한다.(*39)

■ 기본적으로 시계탑은 학생들이 돈이 많은지라 도박 같은 것이 나오면 10만 달러 단위의 자금이 왔다 갔다 한다.(*40) 플랫 에스칼도스와 스빈 그라쉬에이트는 그 중에서도 유독 판이 크다. 시계탑에서 가장 안기고 싶은 남자 투표를 판으로 하우스를 운영한 후 쌓인 돈을 마피아를 경유해 세탁하려 하다 해킹이 영국 정보부 마술사에게 발각되어 시계탑에 국세청이 개입할 뻔 했다거나(*41) 둘이 마피아에게 장기를 담보로 걸고 마술사가 운영하는 카지노에서 해킹을 구사해 1400만 유로를 뜯어냈다가(*42) 로드 엘멜로이 2세가 당장 돌아오라 연락하자 그 돈을 카지노 측에 돌려주고 가 버린다거나 한다.(*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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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출처

번역은 가능한 허락을 맡았습니다. 대강 2012년 즈음 마법사의 밤 이후의 작품은 허락을 맡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전의 번역은 역자분에게 연락이 가능한 경우는 다 받았습니다만 그것이 불가능한 글은 어쩔 수 없이 그냥 쓰고 있습니다.
'왜 내 닉네임이 여기 있어!'라고 생각하시는(불쾌하신) 분은 게시판에 글을 남겨주세요. 시정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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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앗님(http://blog.naver.com/ashelgran)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아인할트님(http://blog.naver.com/ssj987)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DC 달갤(http://gall.dcinside.com/board/lists/?id=typemoon)에서 퍼온 역자분들. 온갖 작품을 퍼왔으니 딱히 작품 명시 안 함. 굳이 궁금하면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typemoon&no=133768 가서 뒤져 볼 것. : kkyure님, 제롱님, 앙단테님, 안구운김P님, 아탈란테님, 피첼라나님, 그루님, 나사린님, 고즈엉님, 마밤님, 닉시스님, 인도형제님, 등등구렁등등이님, Embrio님, CB님 등.
■ 타입문넷의 zz21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시즈오(http://blog.naver.com/ikarikou/)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루리웹 타입문 게시판(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family/3665/list?bbsId=G006&pageIndex=1&itemId=557)에서 퍼온 역자분들. 참고로 DC 달갤이랑 여기랑 둘 다 활동하는 분들도 있는데 그 경우 그냥 적당히 한 쪽에 적음. : 수히나님, 문자 친구님, 명란빵먹고싶다님 등.
■ 파랑새님(http://blog.naver.com/waterdroper) : 페이트 엑스트라 CCC 세이버, 캐스터 루트 번역
■ 초코초코ㅡ묘도인님(http://blog.naver.com/jch531)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프레님(http://prestia.tistory.com)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료나님(http://blog.naver.com/sangik204) : 페이트 엑스텔라 관련 투고.
■ 네이버 페이트 그랜드 오더 카페(http://cafe.naver.com/fategrandorder)의 지우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그 외 번역 도움을 주신 분들 : clockwork님, 천구군님 등
■ 수많은 오타지적 : 신의강림님
■ 그 외 이전하기 이전 오위키 사이트에서 작성에 손을 보태주신 수많은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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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지킬 거 축약

● 여기는 공신력이 없습니다. 객관성이 보장되지 않습니다. 각주도 객관성이 완벽하게 보장되지 않습니다.
● 퍼 가실 거면 출처가 여기라고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갑질할 입장은 아니므로 강요는 안 합니다만...... 그러시면 제 의욕이 상실됩니다.
● 정리글만 보고 떠들면 사견이 들어가기 마련입니다. 여기만 보지 말고 먼저 원작을 감상해 주세요.

좋은 소식

달갤에서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 9권까지 번역이 완료되었습니다.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 9권까지 번역이 완료되었습니다.
츄라이 츄라이.


자료륾 못 구해 반영을 못 한 것들. 정보투고 환영중. 번역 부탁드려요...

●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 사운드 드라마
여기서 보강된 내용이 엄청 많다는데 일알못이라 반영 못하고 있음.
번역 츄라이 하기엔 청해가 좀 빡실거 같긴 한데..... 최근 연재 시작한 코믹스판에 기대해 봐야 하나.

● 페이트 로스트 에인헤랴르 극광의 아슬라우그
프롤로그 말고는 번역이 없어서 반영 불가.
더군다나 1권만 나오고 페이트 레퀴엠 수준으로 유기된거나 마찬가지라.... 이건 번역해달라고 부탁도 못 하겠다.


그 외 사유로 반영 못 하고 있는것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부분번역과 마테리얼 참조해서 쓴거라 빠진 게 많음.
특히 관위결의 편은 큰 틀만 있고 자세한 내용이 없는 수준.
이유는...... 정발판 텍스트 내용 하나하나 받아적기 귀찮음. 그런 받아쓰기 작업은 월희 리메이크나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로 충분하다고......
혹시 텍스트 복사 붙여넣기가 가능한 정발 전자책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그럼 사서 반영해 봄.

● 페이트 엑스트라 코믹스 폭스 테일
연재속도가 느린 것도 있고 귀찮기도 해서 놔버린 상태.
최신 밈이 스즈카 매독썰이라니 좀 깼다.

● 프리즈마☆이리야
비정사인데다 연재속도 느리고 귀찮아서 놔버림.
최근전개에서 뽕차는 최종전이 진행중이긴 한데 그래도 귀찮은걸.

● DDD
뒷부분 번역이 없는 건 둘째 치고, 보는 사람이 있긴 함?

● 히무로의 천지
완결났는데 번역이 없다.

● 타입문 학원 치비츄키!
전부 정발됬지만 7권에서 연중 유기되었다길레 나도 유기.

● 꽃의 미야코
작품이 연중으로 유기당했으니 나도 유기.

● 파이어 걸
그 운석새끼가 완결낸 작품이고 뒷골목 사츠키 히로인 12궁편에서 누가 나왔다는 건 들었는데... 관심있는 사람이 있긴 함? 나무위키에 항목도 없더라...



운영방침 & 메뉴설명

이 사이트의 운영방침과 메뉴를 설명하는 페이지입니다. 최소한 설정놀음 용으로 쓰거나 어디로 내용을 퍼 갈 거면 그 전에 위의 링크를 눌러서 읽어주세요.

기본적인 개념 설명

이 사이트에서 정의하는 타입문 세계관에 대해서
타입문 세계관의 인간에 대해서
타입문 세계관의 국가에 대해서
타입문 세계관의 특이한 역사와 전설에 대해서
월희 시공과 페이트 시공의 차이에 대해서
역대 페이트 시리즈의 작품 관계도

타입문 사전 메뉴

인물사전
마스터,서번트(인물)
마술사, 마법사(인물)
이능력자(인물)
성당교회 소속(인물)
흡혈귀(인물)
일반인(인물)
과거의 인물(인물)
영체, 환상종, 메카(인물)
강철의 대지(인물)
페이트 엑스트라(인물)
기타(인물)

세계를 구성하는 시스템
평행세계
(패러렐 월드)
근원의 소용돌이
(아카식 레코드)
억지력
(세계(행성)을 지키는 힘)
좌
(시간의 흐름에서 벗어난 곳)
기원
(모든 생명이 지니는 방향성)
신비
(이능을 발현하는 힘)
랭크
(이능의 성능을 측정하는 기준)
신화
(기적이 당연했던 과거)
세계
(있는지 없는지 잘 모를 초월적인 존재)
인리정초
(인대에서 인간 기준의 평행세계를 컨트롤하는 시스템
이문대
(인리적으로 가지치기당한 역사. FGO에서 이성의 신에 의한 범인류사를 향한 쿠데타 감행)
아프사라스 분기
{정사의 줄기에 가까우나 벗어나고 만 가지,)
사상
(확률을 사용한 특수한 현상)

세계를 구성하는 요소
혼
(인간을 구성하는 제2요소)
정신
(인간을 구성하는 제3요소)
에테르
(제5가공요소)
악마
(제6가공요소, 인간의 상념)
원소
(마술을 구성하는 요소)
영자
(에너지를 가진 정보)
마력
(이능을 발현하는 에너지)
진
(별의 사후 생기는 요소)
외계
(지구 외 요소)
허수공간
(현실(실수공간)의 반대 개념)
세계의 뒷면
(신대의 종료 후 환상종들이 도망친 장소. 통칭 아발론)
명계
(신대에 인간과 밀접해 있던 사후세계)
이세계
(그 외 작중에서 언급되는 정체 불명의 장소)
종말장치
(별, 시대 등을 종말로 이끄는 시스템)

세계 외 요소
크툴루 신화
(창작물이면서 동시에 외우주에 존재하는 것)
서번트 유니버스
(SF와 히어로물이 섞인 개그 시공)
구다구다 시리즈
(과거 일본을 다루는 개그 시공)
카오스
(다른 우주의 선단)
이성의 신
(정체불명의 무언가... 였던 페이크 보스)
칼데아스
(진짜 보스로 여겨지는 것)

분량 오버로 독자 항목이 된 이야기
요정국 브리튼 이야기(2부 6장)
나우이 믹틀란 이야기(2부 7장)
페이퍼 문(주장1)
폐기공(주장2)
아키타입 인셉션(주장3)
트리니티 메타트로니오스(주장4)

스핀오프 평행세계
캐릭터 마테리얼의 세계
타이가 콜로세움의 세계
프리즈마☆이리야의 세계
페이트 엑스트라의 세계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세계
페이트 프로토타입의 세계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세계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세계
페이트 레퀴엠의 세계
강철의 대지
달의 산호
제도성배기담, 쇼와전국두루마리
캡슐 서번트
성배전쟁(라비린스)
영월의식
히무로의 천지
기타 세계

용어사전
성배전쟁 / 서번트 / 보구
마술 / 마술사
마법 / 마법사
초능력 / 혼혈
기타 이능력 / 기술
종족 / 가문
단체 / 지명
무기 / 마술품
도구 / 기타 용어


타입문 작품 정보

● 작품정보

● 작품줄거리

● 회사정보


DDD 사전 메뉴

※ DDD는 타입문 세계관과 관련이 없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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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고니스트 이상증
시쿠라시
오리가 기념병원


개설일 : 2009년 1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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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찰, 잡기

관리자가 개인적으로 고찰하거나 정리하거나 대충 적은 잡글의 모음입니다.

번복되었거나 알 수 없는 설정과 묘사가 안 맞는 일러스트
시간이 지나면서 번복되었거나 무슨 소린지 알 수 없는 설정, 묘사와 일치하지 않는 일러스트를 정리하였습니다.

직사의 마안으로 죽인 것
작품 내에서 직사의 마안으로 죽인 것들을 정리하였습니다.

나스 키노코식 단어 표기
작품 내에서 특이한 단어 표기가 등장한 경우를 정리하였습니다.

알려진 작중 년도
알려진 작품의 배경 년도를 정리하였습니다.

외부 글 모음
다른 분들이 외부에서 작성하신 유용한 정보글을 정리하였습니다.

그 외 잡기
개인적인 잡담 모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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注釈

*1 각주예시

*2 마지막은, 내가 아니다. 나선계단 위에서 들린, 책망의 목소리다. 조금전, 플랫이라 불린 소년이 미끌어져 내려온 손잡이에 뺨을 대고 있는 건, 눈이 번쩍 뜨일만한 미형이었다. 슥……하고 손잡이 곁에서 콧방귀를 뀐다.「언제나처럼, 터무니없이 번쩍거려 걷잡을 수 없는 냄새구나. 가장 먼저 교실을 나갔다 싶었더니, 또 그거냐」연령은 플랫이라 불린 소년과 같은, 열 다섯 정도. 폭신한 컬이 들어간 금발은, 한낮의 햇살을 받아 사탕 세공처럼 보였다. 께느른하게 내리깐 눈동자의 색은 녹색과 군청 사이를 맴돌고 있다. 호리호리한 손가락 끝에서 쇄골까지의 밸런스. 그리고, 그리스 석상이라면 이러할까 싶을 정도로 그것을 상기시켜버리는, 거의 기적적이기 까지한 오체의 조형. 그 미소년이, 가시돋힌 말투로 말을 건 것이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3 허둥지등, 나는 몸을 숨겼다. 대략 10초도 지나지 않아, 우당탕하고 발소리가 들린 것이다. 「그레이 따――――――――――앙!」붕붕 손을 치켜든 것은, 금발 곱슬머리조차 사랑스러운 미소년이었다. 「어, 어라, 그레이 땅은! 그레이 땅은 어딜 간 거야! 내 사랑스러운 마이 페어 레이디는?! 분명 입구 근처부터, 2주만의 그레이 땅 냄새가 났는데!」 두리번 두리번 주위를 둘러보고는, 코를 벌름거리는 강아지계 미소년. 그뿐 아니라, 가까이 있는 기둥이나 벽에 코를 밀착시키고는, 킁킁 거리기 시작한다. 얼굴은 잘생겼으니, 이 기행만 벌이지 않는다면 하고 탄식하는 동급생 다수. 아니 얼굴과 혈통이 우수하다면 상관 없다고 하는, 일부 여자들로부터의 인기 역시 상당히 높았다. 이틈에 침을 발라 놓으라고 부추기는 부모도 많은 모양이라, 여러가지 의미로 마술사의 사상에 대해 불안을 품게 된다. 더욱이, 스승님의 제자 중에서 따지자면, 당당하게 획득한 거북함도 1위의 타이기록은 『천재바보』의 이름을 제멋대로 휘두르는 플랫 에스칼도스이다. 약 반년후, 광석과 및 스승님이 교편을 잡은 엘멜로이 교실에서는 그 루비아를 포함하여 한층 더 강렬한 페어가 데뷔하지만, 현재의 나에게는 알 도리가 없었다. 이윽고, 강아지 계통 미소년도 포기했는지, 터벅터벅하고 낙담하고는 현관에서 떠나갔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4 스빈과 플랫. 그들이야말로, 엘멜로이 교실의 쌍벽이었다. 아니, 시계탑 전체를 뒤져보더라도, 이 세대라는 조건이 붙는다면, 상당한 상위 랭크로 치고 들어갈 것이다. 무엇보다, 그런 능력이 있기에―――어쨌든 플랫은 시계탑의 각교실을 돌고돌아, 오라버니의 곁으로 맡겨진 거지만.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5 "토오사카 씨한테, 연락을 해보는 건 어떨까요? 성배전쟁의 경험자인 그녀라면, 뭔가 플랫 씨가 살아남을 방법을 생각해주지 않을까요?" / "안된다. 경험자의 목소리라면 나로도 충분히 대용할 수 있고, 이렇게까지 이질적으로 되버렸으니, 오히려 깊게 '후유키'에 관련되어있는 그녀의 지식은 방해가 될 가능성이 있어." / "......" / "애초에, 그 레이디에게 그런 얘기를 전해봐라. 지금부터라도 미국으로 건너가버리겠지. 스빈이나 다른 OB에게도 플랫 건은 전하지 않았어. 이미 졸업했다고는 해도, 나의 학생을 일부러 위험에 휘말리게 할 수도 없으니까 말이지."-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6 갑자기 불려서, 협곡지대의 절벽 위까지 찾아온 한자의 눈 앞에 있는 것은── 총계 30명을 웃돈다는, 비교적 젊은 남녀의 집단이었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7 한자는 그런 린의 등을 보면서, 반쯤 혼잣말처럼 중얼거렸다. "과연. 스승인 엘멜로이 2세의 비원을 다하기 위해서, 제자들이 모여서 성배를 낚아채러 왔다…… 라는 건가?" 하지만, 그 말은, 아직도 숲을 노려보고 있는 채인 토오사카 린이 부정했다. "미안하지만, 가짜라고 알고 있는 물건에 흥미는 없어. 그건, 우리들과 계약을 맺고 있는 라이더도 납득 완료야." 자연스럽게, 그런 린의 등 뒤에 다른 자들도 나란히 서, 명확한 장해인 적의 기척을 마주한다. 이렇게까지 거리가 떨어져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쪽의 마음을 침식해오는 듯한 엄청난 기척이 대기를 침식하기 시작했지만── 이 자리에 있는 자들은, 누구 한 명도 그 신기에 기가 눌리지 않았다. 통일된 그들의 마음을 대변하듯이, 붉은 악마는 자신의 목적을 입에 올린다. "우리들은── 이 성배전쟁을, 해체하러 온 거야."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8 신장 2미터를 넘는 몸집이 큰 안경 쓴 청년부터, 안대를 쓰고 복숭아색의 고스로리 복을 두른 여성까지 개성적인 이들이 모여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정말로 개성적인 것은 외견 따위가 아니라── 그들의 직함 그 자체이다. 성당교회의 인간인 한자조차 이름을 알고 있는, 마술세계의 유명인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 엘멜로이 교실. 현대마술과의 강사로서 엘멜로이 2세가 길러낸 학생들. 2세 본인에게 『길러냈다』는 의식은 옅을지도 모른다. 본인은 『재능이 있는 자들이 멋대로 우화했을 뿐, 자신은 진로를 잡는 것을 살짝 보좌했을 뿐』이라고 푸념하며, 진심으로 자기 학생들의 재능을 부러워하는 일도 많았다. 실제로, 재능 있는 젊은 마술사들이 교실에 모였던 것은 사실이다. 시계탑의 로드 중에서도 가장 권력이 작기도 하여, 파벌 등의 문제도 있는 탓에 완전히 교실에 소속된 자도 적었다. 하지만, 최후까지 교실에 남아 졸업까지 이른 자들은, 모두가 시계탑의 마술계위의 고점── 전위나 색위의 자리에 도달했다고 말해지며, 졸업하지 않고 다른 학과에서 졸업한 자들도 이름 있는 마술사로서 평가받고 있다. 그 결과, 『엘멜로이 교실』 출신자라고 불리는 OB들은 현 단계에서 50명 정도이긴 하지만, 수백 명, 수천 명이라 하는 다른 학과의 세력을 제쳐두고 『그 교실이 움직이면 시계탑이 움직인다』는 평가를 받으며, 파벌 불문하고 강한 경계를 받는 존재였다. 2세 본인에게는 민폐인 평가이기는 했지만, 그럼에도 원하지 않는 로드의 자리를 계속 맡고 있을 수 있는 것은, 마술사로서는 약간 기묘한 그의 인맥 덕이겠지.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10 "어차피, 이 토지…… 아니, 이 성배전쟁에서 퇴거할 수 밖에 없잖아?" 베르너가 그렇게 말하자, 린이 크게 한숨을 내쉬면서, 지친 듯이 말했다. "감독역에게 참가 표명하고나서 처음으로 하는 게 신하고의 싸움일 줄이야." 어쩐지, 현재의 분위기와 자신의 존재가 묘하게 친숙하다는 위화감을 느끼면서── 린은 자신의 스승이나, 과거 해적 시대에 주웠던 청년, 그리고 그들과 연관된 일련의 사건을 떠올리면서 중얼거린다. "정말로…… 선생님은, 의도적으로 신비를 모조리 사냥해버릴 생각인 걸까?"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11 "제멋대로 하는 데에도…… 정도가 있잖아!" 그 모든 것을 순식간에 이해하고서, 티아는 무심코 외쳤다. 눌러죽이고 있었을 터인 감정이, 겉으로 새어나온다. 그 자신도 자신의 몸에 일어나고 있는 이상을 이해했다. ──아아, 무리야. ──역시, 이 녀석들은, 무리야. ──내 상태를, 내 마음을, 내 결의를, 이렇게나 어지럽혀. 엘키두나 서쪽 하늘에서 싸우는 영령들이 아니다. 강대한 힘을 가진 영령이 아니라, 지금, 자신이 상대하고 있는 자들이야말로 스스로에게 최대의 장벽이라는 것. 그것을 확신하면서, 티아는 마력이 장전되어 있는 『별』을 큰 뱀을 향해 사출하려 한다. 감정째로, 전부 날려버리기 위해서. 하지만── 엘멜로이 교실의 전투 방향성은, 아직 무너지지 않는다. 티아에게, 철저히 대마술을 사용시키지 않고, 계속해서 철저하게 기세를 꺾는다는 심플한 공방.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12 "Pallida mors(창백한 죽음이여)." 흐릿한 목소리가, 어디선가 울려퍼지고── 그 다음 한 수가, 벌어진 큰 뱀의 입에서 나타났다. "!" 히드라의 구강 안에서 뛰쳐나온 그림자가, 포탄 같은 기세로 티아에게 날아든다. "제멋대로라고?" 예리한 발톱과 강철의 체모에 감싸인 손이, 티아의 앞에 떠오르는 『별』을 두 토막으로 찢어버렸다. "그 바보라면, 이렇게 말할 거라고." 담겨있던 마력이 기세 좋게 무산되고, 엄청난 기세로 주위에 확산된다. 마력의 빛 속에서, 티아의 양팔을 움켜쥔 것은── 아름다운 짐승이었다. "……『할리우드를 날려버리려고 한 녀석한테 듣고 싶지 않다』…… 라고 말이야!"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13 환상종인 늑대인간처럼도 보이는, 거대한 이족보행의 늑대. 실제로 수인으로 변해있는 것은 아니다. 가시화될 정도로 농밀한 마력을 몸에 두름으로써, 보는 자 모두에게 짐승의 모습을 환시시키는 수성 마술의 진수── 일부 마술사 사이에서는 환랑화라고 불리는 상태다. 그리고, 티아는 외친다. 반신을 잃고 나서부터, 자신의 안쪽에서 계속 울적하게 하던 무언가를 토해내듯이── "역시, 너도 오는 거냐……!" 과거 『엘멜로이 교실의 쌍벽』이라 불리며, 플랫 에스카르도스와 맞먹는 천재라 칭해진 청년의 이름을. "스빈 글라쉬에이트……!"양팔을 짓눌린 채, 히드라의 머리와 평행히 지면을 향해 낙하해가는 티아와 스빈. 하지만, 티아는 낙하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엘키두와의 승부를 통해, 공중전은 이미 경험했다. "됐으니까…… 얌전히 이야기를 들어!" 낙하를 계속하면서, 움켜쥔 팔에 힘을 싣는 스빈. "그 바보랑 쭉 함께 있는 녀석이, 이제와서 성실한 척 하지마!" 피지컬만이라면, 인간의 팔을 꺾는 것은 물론, 짓뭉개서 뜯어버리는 것도 용이하다. 하지만, 티아의 몸은 원래부터 반쯤 붕괴되어 있어, 마력에 의해 억지로 사람의 형태로 붙들어두고 있는 상태다. 그것을 억지로 마력으로 사람 형태에 고정하고 있기에, 그 경도는 마력에 의존하고 있었다. 스빈의 강한 힘을 막을 뿐인 경도라면, 마력이 지속되는 동안이라면 유지할 수 있다. 티아는 그렇게 판단하고, 냉정하게 술식을 짜내지만── 그 몸이, 느닷없이 공중에 던져졌다. "큭……. ……!?" 그 등에, 날카로운 추가타가 더해진다. 머리 위에 나타난 새로운 그림자에 눈을 돌려보니── 그것도, 환랑의 모습을 몸에 두른 두 명 째의 스빈이었다. 방금 『별』을 찢어버린 것은, 마력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티아에 대한 눈속임. 그 한순간의 틈을 타서, 미리 히드라의 구강 안에 남겨뒀던 마력에 의한 분신을 꺼낸 것이다. 거기다, 그 마력의 기척이 연쇄된다. "……또, 수를 늘린 건가." 마술로 낙하의 속도를 늦추면서, 티아는 주위의 마력의 흐름을 보고 중얼거렸다. 나선을 그리듯이 몸을 비틀면서 낙하하는 히드라. 그 등에 무수한 스빈의 분신이 서서, 환랑의 무리는 낙하하는 히드라의 등을 날아다니면서, 티아를 완전히 포위하고 있었다. "서둘러 스빈, 슬슬 이쪽도 한계야." 무너지기 시작한 히드라에 탄 롤랜드의 말에, 스빈은 행동으로 답한다. 환랑들의 호흡이 동시에 멈추고── 다음 순간, 그 전부가 모습을 감췄다. 인간의 눈에는, 잔상조차 끊이지 않는 속도. 속도에 특화된 서번트들에는 못 미치지만, 그럼에도 통상의 마술사라면 반응조차 허용치 않는 움직임으로, 잔상 그 자체가 칼날로 변해 스노우필드의 하늘에 반짝였다. 한편 티아는, 자신의 주위에 복수의 『별』을 고속으로 주회시켜, 사람의 반사속도를 초월한 환랑들을 영격하려고 시도한다. 그 중에서 하나, 정면에서 돌진해오는 환랑의 안면을 꿰뚫은 찰나── 머리가 부숴진 환랑의 가슴이 벌어지고, 거기에서 새로운 팔이 돋아난다. 자기 자신의 분체를 가림막 삼은, 심플하지만 효과적인 한 수. 완전히 의표를 찔린 티아의 목에, 환랑의 발톱이 파고들었다. 목을 꿰뚫린 티아는 목이 부러질 가능성을 고려해, 마술에 의한 경도 강화를 최대한으로 끌어올리지만── 그것을 기다렸다는 듯이, 주위를 고속이동하던 환랑의 잔상이 일제히 사라진다. 그리고, 사라진 환랑들의 배후에 숨겨 전개되어있던, 무수한 차륜이 그 모습을 드러냈다. ──아차……. 그리고, 엘멜로이 교실의 멤버가 한꺼번에 쏜 마술이, 스빈의 몸째로 티아를 격하게 쏘아 떨어뜨렸다. "……너도 플랫도, 마력이 너무 잘 보여." 부드러워진 지면에 격돌한 티아를, 그대로 스빈이 내려다보고 있다. 하지만, 스빈의 대미지도 가볍지는 않았던 모양이라, 환랑 상태는 풀리고, 인간의 모습인 채로 무너져가는 티아에게 말을 자아냈다. "그러니까, 보통 녀석한테는 애초에 보이지 않을 내 움직임에까지, 마력의 궤적을 더듬어가며 싫더라도 반응하지. 플랫 녀석은 감으로 어떻게든 하는게 짜증나지만……. 너는 너무 솔직해. 그런 느낌의 냄새가 났어. 올곧고 둥근데, 구겨진 듯한 냄새야." 어드바이스로도 받아들여지는 말을 던지는 것은, 단순히 자신의 마력과 상처의 회복을 위한 시간 벌이겠지. 그걸 이해하면서도, 티아는 스빈을 올려다보며, 질렸다는 듯이 말했다. "제정신이 아냐……." "뭐가." "마지막에 나를 억누르는 건, 분체를 쓰면 됐잖아…… 어째서 본체가 같이 주위의 추격을 받으면서 떨어지는 거지……? "분체로는, 너한테 확실히 해킹당해. 배신한 자기 분체한테 덮쳐지는 건 사양이야." 담담히 말하는 스빈, 티아는 모든 것을 포기한 듯이 하늘을 올려다본다. "오늘 와있는 엘멜로이 교실의 멤버 중에선, 네가 제일 성가신 상대였어." "그러냐." 어깨를 으쓱이면서, 쓰러진 티아의 옆에 앉는 스빈. "아직, 못 일어서겠냐?" "육체의 재구성에 시간이 걸리고 있어." 티아는 자기 몸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면서 대답했다. 마력으로 억지로 대미지를 회복시키고 있지만, 총으로 몸을 파괴당했을 때와는 달리, 이베트의 마안대투사에 의한 강제의 저주가 아직 남아있어서, 순식간에 회복할 수는 없다. "끝장을 내라, 인류를 위협에서 구할 찬스라고." "흥미 없는데." 마치 농담처럼 말하는 티아에게, 스빈은 대답했다. "나는 그저, 선생님께 민폐를 끼쳐대는 바보들.을 패러 왔을 뿐이다." "거기에는, 『나僕』도 들어있는 건가?" "당연하지." "……『나僕』에 대해 알고 있는 녀석은 한 명 밖에 떠오르지 않는데…… 그 녀석은, 남한테 주절주절 떠들어댈 녀석이 아니야. 어떻게 눈치챘지?" 무표정한 채로, 의문을 입에 담는 티아. 티아도, 여기에 있는 멤버들에 대해서는 알고 있다. 하지만, 그것은 전부 플랫이라는 눈을 통해 본 정보에 불과하고, 자신이 겉으로 나온 적은 한 번도 없다. 유일하게, 마술회로의 공유라는 실험적인 짓을 한 붉은 머리의 이능자만은 이쪽에 대해 눈치챘을 지도 모르지만, 그럼에도 명확하게 대화를 한 것은 아니고, 무엇보다도 그 붉은 머리의 이능자의 기척은, 현재 이 마을에서 느껴지지 않는다. 스빈 글라쉬에이트는, 곤혹스러워하는 티아에게 대답한다. "감이 좋은 녀석은, 몇 년이고 전부터 어렴풋이 눈치채고 있었어. 나도 냄새로 알고 있었고. 지저분한 냄새 속에서, 너는 한층 더 위험한 느낌이 들었지. ……그러니까 박살내는 편이 좋다고 한 거다." "……그거, 『나俺』랑 처음으로 만났을 때 얘기잖아……." "하지만, 위험한 느낌이 드는 것 치고, 깔끔하게 정돈된 냄새이기도 했지. 그 녀석이 이따금씩 자신을 『나僕』라고 부를 때만, 그런 냄새가 강해져." "……." "처음에는 다중인격이나, 마술로 의도적으로 만든 페르소나인가 싶었지만…… 아무래도, 그런 게 아니었던 모양이군. 그러니까 나는 처음에, 너…… 랄까, 너희를 신용하지 않았어. 아무리 봐도 다른 데서 들어온 폭탄이고, 그게 아니더라도 성가신 일 덩어리야. ……하지만, 선생님은 그걸 알고서도 전부 받아들이셨어. 그렇다면, 내가 추궁하는 건 멋없는 짓이지." "로드 엘멜로이 2세도, 나의 존재를 눈치채고 있었다고……?" 아주 약간, 티아의 목소리에 감정이 섞여든다. 놀람과 체념이 뒤섞인 듯한 약간의 변화를 앞에 두고, 스빈은 계속 말했다. "방금 걸로 확신했어. 네가 있는 한, 아직 플랫 그 바보는 사라지지 않았고…… 아마도 선생님은, 너도 학생이라고 생각하실 거야." "……. ……그렇군, 그 교사가 눈치채지 못할 리가 없는…… 건가." 티아는, 반격을 위해 몰래 마력을 담기 시작했던 『별』을 정지시키고, 지친 듯이 하늘을 우러러본다. "지금이라면, 나를 간단히 부술 수 있다고." "흥미 없다고 했잖냐. 부숴줬으면 하는 거냐?" "그건……." 대답하려 한 그 찰나. 티아가 올려다본 하늘을, 한 줄기 빛이 통과했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14 그가 습득한 수성 마술은 세계에 널리 전파된 것이지만, 반비례해서 사용자는 극히 적었다. 짐승의 성질을 받아들인다는 마술이기에 필연적으로 인간성을 잃은 이가 많아서 마술의 가문으로서 존속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글라슈에이트 가문은 소수의 예외였지만, 그것은 결점을 극복한 까닭이 아니다. 설령 사용자가 발광해도 마술각인을 물려주게 했기 때문이다. 고정화된 신비를 통해 마술은 억지로 계승되었고, 스빈은 우연히 적성을 가지고 있었다. 영예로운 성공 사례로서 시계탑으로 내보낸 스빈은 다른 파벌에 연줄이 없었기에 엘멜로이 교실의 문을 두드리게 되었다. 거기서 만난 로드 엘멜로이 2세는 그의 재능을 간파해 유실된 수성 마술 중 몇 가지를 시빈이 재생하게 했다는 위업까지 달성했지만... 그럼에도 그의 소외감을 메우는 데에 이르지 못했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15 스빈 글라슈에이트의 모습은 변모해 있었다. 전설의 환상종- 늑대인간으로 착각할 만큼 온몸의 근육이 솟아오르고, 한 가닥 한 가닥이 금속 바늘과도 동등한 경도를 가진 체모가 돋아나 있었다. 아니, 실제로 질량이 변화한 것은 아니다. 잘 뜯어보면 옷과 신발이 찢어진 흔적도 없다. 소년의 몸을 두른, 기이할 정도의 밀도를 띤 마력이 그를 늑대인간으로 꾸민 것이다. 환랑(幻狼)이라고나 해야 할까.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16 허공에 새겨진 문자는 S와 비슷했다. 실제로 그 알파벳의 기원이 된 룬의 이름은 소윌로. 『태양』을 의미하는 그 문자는, 곧바로 플랫이 남기고 간 그림자 인형을 아침 해를 쬔 서리처럼 지워 없앴다. 같은 룬 문자여도 쓰는 방식이나 환경 등의 차이로 크게 효과와 위력이 달라진다. 토코 본인이 옛날 같은 문자를 공원에 빽빽하게 깔아서 한 토지에서 밤이라는 속성 자체를 빼앗은 적도 있었다. 소년 주위, 대략 반경 10미터가량이 무수한 룬 문자로 가득 메워진 것이다. 물론 이 자리에 온 뒤로 이만한 양의 룬 문자를 만들 수 있을 턱이 없다. 기점이 될 포인트에 나우디즈와 예라, 우루즈라는 룬 문자가 새겨져 있는 것도 스빈은 인식하고 있었다. '설, 마...!' 그 문자열이, 필시 작성을 의미한다는 사실도. 아오자키 토코는 룬 문자에 룬 문자를 만들게 한다는 경지에 이르러 있었다. 모골이 송연할 정도의 두려움과 함께 소년은 순간적으로 도약하려 했다. 수성 마술로 인간의 한계를 크게 초월한 육체라면 설령 싱글 액션일지라도 웬만한 술식의 기동보다 빠르게 뛰어 물러서는 것도 가능할 터였다. "큭-!" 그 다리가 잡혔다. 기절했을 터인 습격자가 자신의 다리를 잡았다고, 금세 인식했다. 또한 습격자의 몸 위에 만나즈라는 룬이 그려져 있는 것도. '만나즈...!' 이름만은 알고 있었다. 인간, 인형을 뜻하는 룬. 이 경우에는 아마 인간을 조종하기 위한- "미안하군. 써먹을 수 있는 건 써먹자는 주의라서. 토코의 목소리를 아득하게 스빈은 들었다. 빗속인데도 어느새 여자의 입술은 담배를 꼬나물고 옅은 연기를 내뿜고 있었다. "...아아, 맛없는데 역시." 말보다도 빠르게. 소년 주위의 룬이 일제히 기폭했다. 만난 순간의 그것보다 수십 배는 더 되는 충격에 스빈의 의식 또한 한체와 더불어 어둠 속으로 날아가 버렸다. - 로드 엘멜로이 사건부의 내용

*17 어떠한 형태로 짐승의 능력을 빌리는 마술은 세계 곳곳에 존재하지만, 글라슈에이트 가의 그것은 한층 편집적이라 말해도 별 수 없는 것이었다. 짐승의 우수한 형질을 인용한다── 라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통째로 짐승으로 변용시켜버리는 마술. 신경도 근육도 골격도, 대뇌조차 바꾸어만들어버리는 그 마술은, 이미 거의 절멸했을 터인 늑대인간에조차 필적한다. 결론부터 말하면, 스빈 글라슈에이트는 마술사라기보다도, 마술 그 자체의 그릇이라는 편이 올바르다. 그렇기에, 자신과 같게, 과거의 영웅의 그릇으로서 만들어진 그레이에게 반해버린 것이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마테리얼 용어사전의 내용

*18 짧게, 대답이 돌아왔다. 영령의 검을 막은 것은, 수성 마술로 몸을 감싼 스빈이었던 것이다. 아니, 수성마술만이 아니다. 검을 받아세운 오른손은, 수성 마술과 간섭하지 않는 형태로, 은색의 장갑이 덮여있었다. 즉ㅡㅡ 트림마우의 일부를 가공한, 월령수액(볼루먼 하이드로저럼)의 갑옷이. 수정 하루살이가 변화한 포문에서 마탄이 쏘아진 직후, 그 마탄이 페이커에게 빨려들어가는 것을 본 나는, 스빈에게 개입을 명령해, 월령수액(볼루먼 하이드라저럼)을 조작한 것이다. (중략) 똑같은 현역 고참조인 플랫과의 차이는 아주 약간이었지만, 그 약간이 그들 사이에서는 중대한 모양이다. 그의 수성 마술에 맞춰서, 월령수액(볼루먼 하이드라저럼)의 갑옷은, 세밀하게 유동적으로 변화해, 내지는 은빛 터럭처럼 그의 팔에서 일렁이고 있었다. "ㅡㅡ읏!" 갑자기, 그 갑옷의 손이 흐릿해졌다. 페이커가 파고드는 것은, 나에게는 느껴지지 않았다. 뒤늦게, 딱딱한 소리가 두 번, 아니 세 번 메아리쳤다. 길게 연속된 반향음은, 어쩌면, 그 몇 배의 충돌에 의한 것이었을지도 모른다. 마술사로서도 한계를 넘어 '강화'된 스빈의 반사신경이, 그 횟수만큼, 파고든 페이커의 검을 받아친 것이다. 한 때, 나의 의붓오빠ㅡㅡ 케이네스 엘멜로이 아치볼트가 만들어낸 월령수액(볼루먼 하이드라저럼)의 신비는, 서번트의 검에도 길항해, 지저에 불꽃이 흩날렸다. 스빈의 몸이, 몇번이고 튀어오른다. 간신히, 속도만이라면 스빈이 약간 웃돌까. 어지럽게 땅바닥을 도약하는 그림자만을, 나의 눈이 좇는다. 스빈의 상태를 느끼면서, 월령수액(볼루먼 하이드라저럼)의 갑옷에, 리얼 타임으로 미조정을 한다. 서번트를 능가하기 위해서는, 스빈의 성능을 아슬아슬할 정도까지 끌어낼 수밖에 없다고, 나도 스빈 자신도 말 없이 이해하고 있었다. 'ㅡㅡ미안하군, 오라비!' 하트리스나 페이커와 만났다면, 곧바로 철퇴하라고 들었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 따를 리가 없다. 아오자키 토우코와 하트리스가 우연히 적대하고 있는 상황에 편승한 꼴이지만, 이 이상의 호기는 있을 수 없다고 직감했다. 동시에, 이 이상의 위기도, 마찬가지다. 오고가는 그림자의 중심에서, 페이커는 한번 검을 내렸다. 간단히 검을 내렸다, 고 밖에 생각되지 않았다. 찰나, 뒤집은 칼날의 빛이, 공중에 진홍의 물보라를 만들어낸 것이다. 지저의 어둠에 생겨난 검은 참선이, 스빈의 옆구리를 벤 증거라고 나의 이해가 따라잡는 데에 수 초가 걸렸다. 월령수액(볼루먼 하이드라저럼)의 갑옷조차, 정면에서 보검이 찢어발긴 것이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19 포착당했다고 깨달은 스빈이, 그대로 반격에 나섰다. 신경과 혈관 주위의 근육을 조작해서, 가능한 한 실혈을 억누르면서, 수은의 발톱이 난무했다. 강철을 찢어발길 위력과 속도에, 영체를 상처입힐 만큼의 신비를 갖춘, 수성 마술+엘멜로이의 지상예장.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20 짐승의 포효가, 페이커의 얼굴을 두들겼다. 이것 또한, 수성 마술의 응용이다. 어중간한 마술사였다면,, 일갈만으로도 졸도시킬 정도에 이른다. 서번트인 페이커를 기절시킬 정도에는 이르지 못했지만, 한 순간 위축시켜 자세를 고치는 데에는 충분했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21 "오냐, 알았다. 역시 불구대천의 원수렷다, 플랫!" 마력이 소년의 손에 발톱과 같은 형상을 이루었다. 플랫이 쐐액 울부짖은 발톱의 궤적 밖으로 놀라운 속도로 탈출했다. "아하하! 전에 토코 씨한테 당해서 자동행동 시스템 짜봤거든. 내 의지를 무시하고 강화의 요령으로 마력만 가지 고 신경을 움직이지. 옛날에 해본 게임 중에 사전 프로그램만으로 로봇을 움직이는 게 있기에, 거기서 아이디어를 얻어ㅡㅡ 아얏!" 나불나불 떠들면서 회피하던 플랫이 뒤쪽 의자에 뒤통수를 호되게 찧었다. "아, 파파파...... 환경설정은 아직 정밀성이 부족한가." 아파하면서도 몸을 일으킨 플랫의 손가락이 마탄을 사출, 스빈의 어깨 근처에서 터지고 강당에 예쁜 무지개와 비슷한 고리를 만들었다. "와, 대단해! 르 시앙, 또 대마력 올랐구나!"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22 스빈 글라슈에이트【인명】엘멜로이 교실의 쌍벽의 일각. 속성은 불이지만, 꽤 변질. 마술의 특성은 회귀.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마테리얼 용어사전의 내용

*23 덧붙여 각 분야에서 품은 재능이나 역량 면에서는 어찌보면 플랫 쪽이위이거나 합니다만, 그의 기능은 밸런스가 엉망진창이라 다른 분야에서도 밸런스가 맞는 스빈이 더 빨리 승격한 겁니다. 뭐, 애초에 이 교실에 오는 시점에서 누구던지 어딘가 치우쳐져 있습니다만... - 2019년 9월 29일 미와 키요무네 트윗

*24 제자 중 한 명(스빈 글라슈에이트)가 전위(典位,프라이드)로 승격했음을 축하하는 자리였다. 엘멜로이 교실은 시계탑에서도 우수한 학생을 잇달아 배출한다는데, 그런 얘기가 나올 때마다 스승님은 기쁘고 서운하고 분하고 괴로운 감정이 쥐죽박죽 섞인 표정을 짓곤 했다. 본인이 결코 다다를 수 없는 곳까지 날아오른 작은 새를 바라보듯이. 그러나 이때의 스승님은 웬일로 우울한 기색이 적었다. 10대에 프라이드 취임이라는 것이 엘멜로이 교실에서도 좀처럼 볼 수 없는 경사였기 때문인지, 아니면 현역 학생들 중에선 가장 고참인―― 시게탑에서는 스승님이 처음부터 키워냈다고 해도 무방한 스빈이었기 때문인지, 그것도 아닌 또 다른 이유인지는 모르겠다. 그 때문인지 스승님은 드루이드 스트리트 옆의 연립주택으로 돌아온 뒤로 재차 잔과 술병을 꺼낸 것이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25 작중에서, 제3계위·전위(프라이드)에 이르렀으나, 이것은 단순히 그 개인의 능력이 인정받았을 뿐이 아니라, 글라슈에이트의 가계와, 그 연구의 결정인 그의 신체가 가미된 것이다. 거기에 십대에 전위(프라이드)는 흔히 있는 일이 아니라, 2세가 이제야 거기에...... 하고 감개에 젖은 것도 당연한 일이겠지.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마테리얼 용어사전의 내용

*26 [스빈] 이런 제트기는 앞뒤로 배치돼있는 줄 알았는데 말이지. 자 그럼, 시작해보자. / [플랫] 르시앙 군, 해볼 수 있겠어? / [스빈] 흐읍…… 후우. 아아. 전에 탄 조종사의 냄새다. (킁킁) 이걸로 사고패턴을 해석해서…… serves animae── / [플랫] 오케이. 그럼 나도 어시스트할게. Game select! / [스빈] ──dimidium meae! / (부우웅) / [스빈] 좋아. 대체적인 조종법은 해석했다. 이 녀석의 파일럿, 냄새 구린 인간이 아니라서 살았어. 플랫, 그쪽은? / [플랫] 이쪽도 오케이. 전기장비는 전부 장악했다고. 레이더, IFF(피아식별장치) 기타 등등 모조리 오케이! 플라이트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놀았던 보람이 있어!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드라마 CD 카지노와 하늘과 질리지 않는 두사람

*27 [스빈] 그 부분이다. 왜 마술사의 카지노에서 갬블하고 있는 건데! 특별강의로 친가로 돌아간 거 아니었냐! / [플랫] 이런저런 일이 있어서 말이야! 르시앙 군이 왔을 때는 심장 이외의 장기가 담보로 걸려있었단 말이지! 그래도 덕분에 살았다구! / [스빈] 내 장기도 담보로 걸어서, 룰렛 해서, 겨우 돌려받은 거였잖아! 정말이지…… 왜 마피아 상대로 그런 걸 한 거야. / [플랫] 후후후. 그치만 르시앙 군도 신나가지고 했잖아? 어떻게든 탈출해서 이 배까지 올 수 있었고. / [스빈] 네가 승산도 없이 승부하지 않는 건 알고 있었으니 말이야. 다만, 그것에도 한도가 있지. 저 딜러, 다음에는 우리쪽의 야바위를 확실하게 꺾어낼 생각이야. / [플랫] 그래 보이네~ / [스빈] 냄새로 알 수 있어. 우리의 해킹은, 간파당하고 있다고.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드라마 CD 카지노와 하늘과 질리지 않는 두사람

*28 [스빈] 보초를 침묵시키지. 센서는 맡기마. Pallida Mors(창백한 죽음이여)!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드라마 CD 카지노와 하늘과 질리지 않는 두사람

*29 [스빈] 흐읍…… 후우. 아아. 전에 탄 조종사의 냄새다. (킁킁) 이걸로 사고패턴을 해석해서…… serves animae── / [플랫] 오케이. 그럼 나도 어시스트할게. Game select! / [스빈] ──dimidium meae!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드라마 CD 카지노와 하늘과 질리지 않는 두사람

*30 티아는 그렇게 판단하고, 냉정하게 술식을 짜내지만── 그 몸이, 느닷없이 공중에 던져졌다. "큭……. ……!?" 그 등에, 날카로운 추가타가 더해진다. 머리 위에 나타난 새로운 그림자에 눈을 돌려보니── 그것도, 환랑의 모습을 몸에 두른 두 명 째의 스빈이었다. 방금 『별』을 찢어버린 것은, 마력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티아에 대한 눈속임. 그 한순간의 틈을 타서, 미리 히드라의 구강 안에 남겨뒀던 마력에 의한 분신을 꺼낸 것이다. 거기다, 그 마력의 기척이 연쇄된다. "……또, 수를 늘린 건가." 마술로 낙하의 속도를 늦추면서, 티아는 주위의 마력의 흐름을 보고 중얼거렸다. 나선을 그리듯이 몸을 비틀면서 낙하하는 히드라. 그 등에 무수한 스빈의 분신이 서서, 환랑의 무리는 낙하하는 히드라의 등을 날아다니면서, 티아를 완전히 포위하고 있었다. "서둘러 스빈, 슬슬 이쪽도 한계야." 무너지기 시작한 히드라에 탄 롤랜드의 말에, 스빈은 행동으로 답한다. 환랑들의 호흡이 동시에 멈추고── 다음 순간, 그 전부가 모습을 감췄다. 인간의 눈에는, 잔상조차 끊이지 않는 속도. 속도에 특화된 서번트들에는 못 미치지만, 그럼에도 통상의 마술사라면 반응조차 허용치 않는 움직임으로, 잔상 그 자체가 칼날로 변해 스노우필드의 하늘에 반짝였다. 한편 티아는, 자신의 주위에 복수의 『별』을 고속으로 주회시켜, 사람의 반사속도를 초월한 환랑들을 영격하려고 시도한다. 그 중에서 하나, 정면에서 돌진해오는 환랑의 안면을 꿰뚫은 찰나── 머리가 부숴진 환랑의 가슴이 벌어지고, 거기에서 새로운 팔이 돋아난다. 자기 자신의 분체를 가림막 삼은, 심플하지만 효과적인 한 수. 완전히 의표를 찔린 티아의 목에, 환랑의 발톱이 파고들었다. 목을 꿰뚫린 티아는 목이 부러질 가능성을 고려해, 마술에 의한 경도 강화를 최대한으로 끌어올리지만── 그것을 기다렸다는 듯이, 주위를 고속이동하던 환랑의 잔상이 일제히 사라진다. 그리고, 사라진 환랑들의 배후에 숨겨 전개되어있던, 무수한 차륜이 그 모습을 드러냈다. ──아차……. 그리고, 엘멜로이 교실의 멤버가 한꺼번에 쏜 마술이, 스빈의 몸째로 티아를 격하게 쏘아 떨어뜨렸다. "……너도 플랫도, 마력이 너무 잘 보여." 부드러워진 지면에 격돌한 티아를, 그대로 스빈이 내려다보고 있다. 하지만, 스빈의 대미지도 가볍지는 않았던 모양이라, 환랑 상태는 풀리고, 인간의 모습인 채로 무너져가는 티아에게 말을 자아냈다. "그러니까, 보통 녀석한테는 애초에 보이지 않을 내 움직임에까지, 마력의 궤적을 더듬어가며 싫더라도 반응하지. 플랫 녀석은 감으로 어떻게든 하는게 짜증나지만……. 너는 너무 솔직해. 그런 느낌의 냄새가 났어. 올곧고 둥근데, 구겨진 듯한 냄새야."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31 제자 중 한 명(스빈 글라슈에이트)가 전위(典位,프라이드)로 승격했음을 축하하는 자리였다. 엘멜로이 교실은 시계탑에서도 우수한 학생을 잇달아 배출한다는데, 그런 얘기가 나올 때마다 스승님은 기쁘고 서운하고 분하고 괴로운 감정이 쥐죽박죽 섞인 표정을 짓곤 했다. 본인이 결코 다다를 수 없는 곳까지 날아오른 작은 새를 바라보듯이. 그러나 이때의 스승님은 웬일로 우울한 기색이 적었다. 10대에 프라이드 취임이라는 것이 엘멜로이 교실에서도 좀처럼 볼 수 없는 경사였기 때문인지, 아니면 현역 학생들 중에선 가장 고참인―― 시게탑에서는 스승님이 처음부터 키워냈다고 해도 무방한 스빈이었기 때문인지, 그것도 아닌 또 다른 이유인지는 모르겠다. 그 때문인지 스승님은 드루이드 스트리트 옆의 연립주택으로 돌아온 뒤로 재차 잔과 술병을 꺼낸 것이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32 「쨩을 붙이는 건 싫어하지 않는다만, 너도 조금은 침착함이란 걸 배우도록 해. 일단, 현역 중에서는 최고참이잖아?」「……외람됩니다만, 라이네스 님. 플랫보다는 제가 한 달 빠릅니다」불복하는듯한 스빈을 보고, 무심코 미소짓게된다. 「그렇담, 한 술 더 뜨지. 너희들 동기같은 거잖아. 서로 돕고 살도록 해」-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33 "그러자, 마술사의 곁에 있던 아이- 스빈이라고 불린 소년이, 눈을 부릅 뜨고 마술사와 소년을 교대로 바라봤다. "에에?! 정말로 이 녀석이 제 후배가 되는겁니까?! 이 따끔따끔한 냄새, 분명히 선생님을 귀찮게 할 거라구요! 물리기 전에 물어뜯는 게!" "와아, 물어뜯는다니, 말 그대로 르 시앙(개)같구나... 그래도, 뭔가 멋져!" "봐요! 이 녀석, 이런 영문 모를 소리나 하고 있는데 거짓말은 아닌 냄새라구요! 완전히 박살난 냄새에요! 위험해요! 교실이 무너지기 전에 박살내버리죠!" 짐승처럼 컹컹 울부짖는 스빈을 보고, 플랫은 뭔가 기뻐졌다. 이전까지의 교실에서처럼 거리를 두고 이상한 것을 보는 듯한 눈으로 보던 마술사 견습들과는 달리, 짐승같은 적의라고는 해도, 이렇게까지 스트레이트한 감정을 향해오는 것은 플랫에게는 신선한 느낌이었기 때문이다. 플랫은 두근두근거리면서 눈을 반짝여, 늑대로도 호랑이로도 사자로도 생각되는 짐승 냄새를 내뿜는 소년의 얼굴을 보고 중얼중얼 뭔가를 읊조리기 시작했다. "로보... 베트... 아니, 역시 르 시앙일까나..." "잠깐 기다려! 그거 설마 내 호칭 후보는 아니겠지?!" 지금 당장이라도 뛰쳐나갈 것만 같은 스빈의 머리를 누르면서, 마술사 남자는 한숨을 토한다. "조용히 해라. 둘 다 쫓겨나고 싶나?"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34 「엘멜로이 선생님께 몇번 혼나고서, 숙제가 3배 늘었나?」「에? 그치만, 숙제가 부는 건 선생님 나름의 격려잖아요! 르 시앙 군도, 선생님이 레포트를 늘려주면 기뻐하면서!」「사람을 르 시앙(개) 이라고 부르지 마! 스빈이다! 스빈 그라쉬에이트! 몇년이 지나야, 그 텅텅빈 머리에 들어가는데!」눈꼬리를 올리고, 척하고 검지를 들이민다. 그 검지에서, 오싹하고 목덜미를 서늘이는 무언가가 내리쬐었다. 간드라고 불리는 북구의 마술은 손가락을 가리킨 것만으로 사람을 병에 걸리게 한다지만, 이쪽은 짐승처럼 사나운 살의가 집약된 것이다. 농축된 살의는 그 자체가 저주와도 같다. 이것은 예를들어, 동양에서 사용되는 고독같은 사례를 생각하면 알기 쉽다. 아아, 만약을 위해 덧붙이자면, 이건 마술이 아니다. 그에게 있어서의 생.태.다.「그야, 르 시앙 군은 르 시앙 군이잖아! 프로페서 카리스마라든가 마스터 V라든가 그레이트 빅벤☆런던스타 라든가 마기카 디스클로저같은 거랑 같다고!」 애초에, 직격당했을 플랫은 무사태평하게도 눈치채지 못한다. 타고난 강인한 마술회로가 어설픈 저주를 튕겨내버리는 것이다. 「……전부 엘멜로이 선생님이잖아 그거! 게다가, 그레이트 빅벤☆런던스타는 네가 붙인 이름이지!」「프로페서 카리스마는, 르 시앙 군이잖아!」플랫의 항변에, 음, 하고 소년―――스빈이 신음한다. 뭐, 나까지 르 시앙이라 분위기를 타는 것 보다는, 여긴 스빈이라고 부르는 편이 좋겠지. 복잡해지기도 하고. 핫, 하고 플랫이 숨을 멈춘다. 「혹시, 르 시앙 군의 성장 환경에는, 『닉네임』이라는 개념이……없어?……」「그럴 리가 있겠냐!」호통소리는, 마력이 담긴 포효가 되어 아래층을 두들긴다. 절반은 물리적인 위력조차 담긴 일갈 앞에, 이런이런 하고 나도 트림마우의 손을 잡았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35 "음, 아니, 하지만 에르고 군에게 이 얘기를 하는 건 좋지 않았나 봐!“ "왜요?“ "왜냐면, 에르고가 사건에 휘말린 건 부모님이 연루된 거잖아. 그렇다면 나는 부모님께 몇 번이나 죽을 뻔했지만 원한은 없다고 말하면 이상한 강요로 들릴까봐! 이런 것들, 옛날에는 르시안에게 자주 비난을 받았는데......."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36 "……『나僕』에 대해 알고 있는 녀석은 한 명 밖에 떠오르지 않는데…… 그 녀석은, 남한테 주절주절 떠들어댈 녀석이 아니야. 어떻게 눈치챘지?" 무표정한 채로, 의문을 입에 담는 티아. 티아도, 여기에 있는 멤버들에 대해서는 알고 있다. 하지만, 그것은 전부 플랫이라는 눈을 통해 본 정보에 불과하고, 자신이 겉으로 나온 적은 한 번도 없다. 유일하게, 마술회로의 공유라는 실험적인 짓을 한 붉은 머리의 이능자만은 이쪽에 대해 눈치챘을 지도 모르지만, 그럼에도 명확하게 대화를 한 것은 아니고, 무엇보다도 그 붉은 머리의 이능자의 기척은, 현재 이 마을에서 느껴지지 않는다. 스빈 글라쉬에이트는, 곤혹스러워하는 티아에게 대답한다. "감이 좋은 녀석은, 몇 년이고 전부터 어렴풋이 눈치채고 있었어. 나도 냄새로 알고 있었고. 지저분한 냄새 속에서, 너는 한층 더 위험한 느낌이 들었지. ……그러니까 박살내는 편이 좋다고 한 거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37 「그런데, 우리 오라버니와 그레이는 어디있지?」「그레이 땅……아니, 그레이 양에게 용무가 있나요?」순간, 미소년의 어미에 위화감이 돋아났지만, 구태여 무시해둔다. 이 소년이 한결같이 스토커같은 행동을 벌인 날, 어느 소녀의 수 미터 이내에 들이지 않도록 오라버니의 엄명을 받아 풀이 죽었으리라고는 쉽게 상상할 수 없겠지.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38 플랫만 없으면 멀쩡한데, 라고 이전에는 생각되었으나, 그레이가 온 것으로 인해, 그 환상은 실추. 역시 쌍벽은 변태도에서도 쌍벽이었다, 라고 엘멜로이 교실의 모두가 실감시킨 사건이 일어난 것은, 박리성 아드라의 일개월 전이다. (중략) 결론부터 말하면, 스빈 글라슈에이트는 마술사라기보다도, 마술 그 자체의 그릇이라는 편이 올바르다. 그렇기에, 자신과 같게, 과거의 영웅의 그릇으로서 만들어진 그레이에게 반해버린 것이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마테리얼 용어사전의 내용

*39 이것은 어느 의미로, 마안에 의해, 항상 타인의 기억에 계속 덧씌워지는 칼라보와 동질의 갈등이다. 특이한 재능을 가지면서, 그 재능에 익숙해진 스빈이라면, 만약 칼라보와 만났다면, 뭔가 어드바이스가 가능했을 지도 모른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마테리얼 용어사전의 내용

*40 [이베트] 참가자도 팍팍 늘어났고 말이지☆ 이야~ 이 정도면 익사이팅한 건지 익사이팅하지 않은 건지. / [카울레스] 인터넷을 활용한 자금관리가 예상보다 잘 됐고 말이야. / [스빈] 물주 관리도 완벽했지. 애초부터 시계탑 학생들은 돈이 많으니까 10만$ 단위의 자금이 왔다리 갔다리─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애니메이션 BD 부록 드라마CD의 내용

*41 [엘멜로이 2세] 문제는, 그 돈을 하우스장인 너희들이 쓸어먹었단 것이다. 위험하게도 국세청이 개입할 뻔 했잖냐! / [플랫] 얼마 전에 마피아쪽 딜러 누님이랑 사이좋아져서, 이번엔 제대로 그쪽 연줄 써서 돈 세탁 했어요! / [스빈] 영국 정보부…… 거기 분명 마술사가 있네요. 나와 플랫의 해킹이 서치당하다니……. / [엘멜로이 2세] 너희들은 카운터 해킹에 대한 대책이 아직 무르다. 공격 뿐이여서야 마술전에서는 이길 수 없다고. / [이베트] 반성하고 있습니다아~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애니메이션 BD 부록 드라마CD의 내용

*42 [딜러] ……루주(빨강) 13. / [스태프] 축하드립니다 고객님! 스트레이트 업이니 36배의 배당입니다! / [갤러리] 오오오……! / [갤러리의 남성] 또 저 꼬맹이야! / [갤러리의 여성] 스트레이트 업으로 또 맞추다니! / [갤러리의 청년] / 저렇게 젊은데…… 대체 어디 일족의 마술사지? / [갤러리의 젊은 여성] 반 펨의 카사(선상파티)에서 초대받아 왔다고 하던데. / [스빈] 어이 플랫. 위험한 냄새가 나기 시작했다고. 너무 많이 이겨버린 거 아니냐? / [플랫] 이야~ 그치만 처음에는 엉망진창으로 당했으니 말이지~ 이제야 겨우 되찾기 시작한 참이라구, 르시앙 군. / [스빈] 그런 소리 하지 말고. / [플랫] 펨 씨도 이 카지노에서 마음껏 놀고 가라고 했으니 괜찮을 거야~ / [스빈] 벌써 1천만 유로는 땄잖아. 이대로면 딜러의 체면이 안 설 거야. / [플랫] 오호~ 그런 거구나. / [스빈] 패턴 델타의 밀담용 마술인가. / [플랫] 내 밀담용 마술은 108식까지 있다구! 무심코 폭주시켰다간 관객석까지 날아가버릴테니 조심해? / [스빈] ……하아. 말해. 대체 무슨 술수를 부리고 있는 거야? / [플랫] 응. 저 딜러씨, 어지간히 실력이 좋은 사람이라 말이지. 주사위 눈의 확률 조사와 외부의 마술간섭 양쪽을 동시에 하고 있단 말이지. 그래서, 그걸 스리슬쩍 해킹. / [스빈] 스리슬쩍이라니…… 마술사의 카지노를 해킹한 게 들켰다간 지중해의 물고기밥이 되는 정도로는 안 끝날 거라고! / [플랫] 에에~ 그치만 이런 술식이 있는 걸 보면, 딜러씨는 해킹도 게임의 일부라고 생각하고 있지 않을까 하는데. 기뻐해주지 않을까? / [스빈] 너 정말, 지뢰밭에서 댄스하는 거 좋아하는구나. / [플랫] 그러는 르시앙 군도, 전체기초과의 과외수업을 조퇴하고 여기 와 있잖아. / [스빈] 모나코로 귀성한 니가 트러블에 휘말렸다는 이야기를, 파리에서 들었단 말이야. 내버려뒀다간 선생님한테 폐끼칠 거 아니야! / [플랫] 귀도 참 밝아라~ / [스빈] 어쩌다보니 우연히다. 너 같은 놈을 평소에 신경쓰고 있을리가 없잖아. / [플랫] 아니, 친가의 트러블은 해결했는데 말이지── / [스빈] 그 부분이다. 왜 마술사의 카지노에서 갬블하고 있는 건데! 특별강의로 친가로 돌아간 거 아니었냐! / [플랫] 이런저런 일이 있어서 말이야! 르시앙 군이 왔을 때는 심장 이외의 장기가 담보로 걸려있었단 말이지! 그래도 덕분에 살았다구! / [스빈] 내 장기도 담보로 걸어서, 룰렛 해서, 겨우 돌려받은 거였잖아! 정말이지…… 왜 마피아 상대로 그런 걸 한 거야. / [플랫] 후후후. 그치만 르시앙 군도 신나가지고 했잖아? 어떻게든 탈출해서 이 배까지 올 수 있었고. / [스빈] 네가 승산도 없이 승부하지 않는 건 알고 있었으니 말이야. 다만, 그것에도 한도가 있지. 저 딜러, 다음에는 우리쪽의 야바위를 확실하게 꺾어낼 생각이야. / [플랫] 그래 보이네~ / [스빈] 냄새로 알 수 있어. 우리의 해킹은, 간파당하고 있다고. / [딜러] 크흠. 고객님. 다음 베팅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 (마술 풀리는 소리) / [플랫] 아아 미안해요. 세계평화랑 에콜로지에 대해 생각하고 있어서. / [딜러] ……후우. 어떻습니까? 저도 이 플로어를 맡고 있는 딜러입니다. 다음 승부는 검정/빨강으로 일점승부. 지금까지 딴 금액을 전부 얹으시는 게? / [플랫] 그거, 이기면 저한텐 무슨 메리트가 있는 건가요? / [스빈] 어이 플랫! / [딜러] 바라시는 게 뭡니까? / [플랫] 일본에서라면 이럴 때, 「거는 조건은, 당신의 머리카락을 자를 것!」 이란 식으로 한다더라구요. / [스빈] 엉? / [딜러] 호오…… 저의 신병, 인가요? / [플랫] 어찌되건, 제가 이기면 딜러씨의 목숨이 위험한 거죠? 죽게 될 판이라면, 제 술식에 협력해주는 게 효율 좋지 않을까~ 해서. / [딜러] 과연…… 알겠습니다. 좋죠. / [갤러리의 남성] 어떻게 될 거라 생각해? 딜러는 진심이야. 더는 질 수 없잖아. / [갤러리의 여성] 그치만 저 아이, 정말로 이길지도 몰라. / [갤러리의 남성] 하지만 이기게 되면, 그거야말로 그냥은 끝나지 않아. 재밌게 됐구먼.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드라마 CD 카지노와 하늘과 질리지 않는 두사람

*43 [딜러] 고객, 님. 준비는 되셨습니까? / [플랫] 아아, 그거 말인데요! / [딜러] 설마, 도망치시려고? / [플랫] 아뇨아뇨, 말도 안 되죠! 항복하겠습니다! / [갤러리] 뭐어?! / [스빈] 플랫?! / [플랫] 아이고 이거 승산이 없겠구나 해서. 응, 제가 졌어요. / [딜러] ……. 시, 실례입니다만 손님, 무슨 말씀을 하시는 건지 알고 계신가요? 아직 룰렛은 돌지도 않았습니다. 승리도 패배도 없을텐데요? / [플랫] 아니아니아니, 이거 더이상 운이 없겠구나~ 해서요. / [딜러] ……! 눈 앞에 쌓인 칩의 총액수는 알고 계십니까?! / [플랫] 1,420만 하고도 4,020유로. 일본 엔으로 환산하면 약 18억 6천만 엔! / [스빈] 왜 일본 엔이야……. / [플랫] 그 있잖아, 같은 게임을 같은 사이트에서 팔고 있는데 화폐에 따라 가격이 전혀 다를 때가 있잖아? 통화 단위를 외우고 있는 건 게이머의 기본이라구? 게다가 이번엔 큰 돈이니 더더욱 말이야! / [딜러] 그것을, 전부 허공에 흩날려버리겠단 건가요?! / [플랫] 날려버리죠, 하고 말고요. 잔뜩 즐겼으니까. 오너에게는 감사의 말을 전해주세요. 힘겨운 승부였다고……! / [딜러] 어어…… 그건, 상관 없지만…… 하지만, 역시 갑자기 칩을 돌려받아달라고 하는 것도── / [플랫] 아아, 그럼 한 가지 서비스해줬으면 하는 게 있는데요. / [딜러] 에… 에에……? (얼마 후) [플랫] 이야~ 이 폭풍 덕분에 살았어. 그 카지노, 보트까지 꺼내주고 서비스 만점이네! / [스빈] 1400만 유로를 버리면서, 왜 이런 무인도까지 온 거야? / [플랫] 물론, 런던으로 돌아가기 위해서인데?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드라마 CD 카지노와 하늘과 질리지 않는 두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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