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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입문 백과 | 타입문 페이트 월희
  • 얼터 에고(태세성군)

타입문 백과

얼터 에고(태세성군)

最終更新:2024年12月10日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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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과사전 컨셉 사이트는 그 쪽의 컨텐츠(데이터베이스) 만들 목적으로 여기 거 그대로 퍼 가지 말아 줘요. 제가 뭐 갑질할 입장은 아니지만 그렇게 퍼 가면 의욕이 사라집니다. 그 외의 펌질은 출처가 여기라고 명기하시면 퍼 가셔도 됩니다. 사실 표기 안 하셔도 제가 뭔가 할 수 있는 건 없습니다만 제 의욕이 사라집니다.


진명 태세성군(太歳星君)
성별 남성
신장 , 체중 129cm・24kg(소년시)/ 170cm・64kg(청년시)
성우 미나미 오미(소년시) / 카와니시 켄고(청년시)
속성 질서 중용
패러미터 근력 : A, 내구 : EX, 민첩 : D, 마력 : B, 행운 : D, 보구 : EX
소유한 보구 타이수이 어웨이큰 - 태세두상동토
클래스 고유 특수능력 ???
보유 특수능력 목성의 거울상 : A, 시육 : EX, 재앙신 : A, 대마력 : A, 도구작성 : C, 신성 : A

페이트 그랜드 오더에서 뽑을 수 있는 서번트 중에 얼터 에고 클래스로 태세성군이 있다.


인물 설명

태세(목성의 거울상이라 여겨지는 가상의 천체)가 신격화한 존재다. 땅속에서 꿈틀거리며 재액을 불러오는 고기덩어리 시육과 동일시되어 재앙신으로서의 성질도 있다. 그 해의 12지 방향에 위치한 방위신으로 그 방향에서 행해지는 행위의 길흉에 관련된다.(*2)

페이트 그랜드 오더에서 나온 태세성군은 수괴 크라이시스 이벤트에서 등장한 시육에서 발생한 태세의 정령이라고도 불리는 꼰을 촉매로 만들어졌다. 이 때문에 재앙신으로서의 면모(청년시)와 꼰들이 결집할 때 신성의 일부가 독립해 정의된 면모(소년시)가 공존한다. 청년시에는 초연하고 쿨한 미형이면서 살짝 천연스러운 것을 소곤소곤 말하는 느낌이 된다. 살짝 네거티브한 사고를 가졌으며 자신이 재앙신이라는 자각이 강해졌기에 가능하다면 사람은 빨리 자신을 땅 속에 되묻어야 하는 게 아닌가 라고 생각한다. 이 상태는 오래 끌어선 안 된다. 소년시는 태세 그 자체를 빙의체로 소환된 것 같은 의미를 지닌다. 서번트로서의 기본적인 상태는 이 쪽이다.(*3)

봉신연의에서는 은 주왕의 아들인 은교가 신이 되어 생긴 존재로 나오는데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태세성군이 봉신연의 유래의 요소를 가지고 있는지 어떤지는 명확하지 않다.(*4) 예를 들어 라이더(황비호)는 태세성군을 보면 전하인 줄 알고 부르려다 착각이라 한다.(*5)

통상 소환이 아니라 수괴 크라이시스 이벤트에서 태세성군으로 승화한 상태 그대로 칼데아에 옮겨졌기에 그 때의 기억을 다 갖고 있어 은혜를 갚겠다 한다.(*6) 소년 형태일 적 서번트로서 이전의 꼰 시절과 같은 마인드로 협력한다. 주인공(그랜드 오더)는 은인이고 특이점에서 만났던 칼데아의 서번트들과 이별하게 된 줄 알았는데 다시 같이 있을 수 있어서 기쁘다 한다. 청년 형태가 되면 민폐를 끼칠 지 모르지만 조금 기쁘다 한다.(*7) 소년일 때는 노는 것과 일광욕을 좋아하한다. 억지로 깨우는 것과 허가 없이 자기 몸을 먹히는 게 싫다 한다. 청년일 때는 좋은 것도 싫은 것도 딱히 없다 한다. 성배는 그거 만드는 법을 알려 달라 한다.(*8)


페이트 그랜드 오더 수괴 크라이시스 이벤트에서 꼰과 태세성군의 이모저모에 대해서

이벤트의 배경이 되는 특이점은 거대한 거북의 등딱지에 흙이 쌓여 섬처럼 된 곳이었다. 동식물이 자라게 된 것을 보고 없에기 뭣해서 내버려두다 거북은 잠들었고 대신 본체의 작은 분신을 만들어 거북섬에서 장로 자리에 앉았다. 너무 오래 살아서 기억이 모호해졌다.(*9) 그러는 와중 수수께끼의 생물(배트남어로 아이라는 의미의 꼰이라는 호칭을 세이버(쯩 자매)가 붙었다(*10))이 섬에 살기 시작했다. 그리고 반어인을 비롯한 수괴들이 섬에 출몰해 꼰들을 먹어치웠다. 그 때 세이버(쯩 자매)가 이 곳에 소환되었고 얼마 후 칼데아 측도 이 곳에 레이시프트 해 왔다. 쯩 자매는 자신들이 소환된 사명이 꼰들을 구하는 것이라 파악했다.(*11) 수괴는 쓰러뜨려도 언젠가 되살아난다. 하지만 꼰을 잡아먹은 수괴는 강해지나 뭔 연유인지 꼰을 잡아먹은 수괴를 다른 꼰이 막타를 때릴 경우 쓰러진 수괴가 꼰으로 되돌아온다. 그래서 쯩 자매는 쓰러지기 직전까지 꼰을 공격하길 반복해 왔는데 수괴의 숫자를 감당하기 힘들었다. 마침 만나게 된 칼데아가 이를 도와주기로 한다.(*12) 그리고 하는 김에 나무, 돌 등을 수집해서 꼰들이 살 집을 만들기로 한다. 꼰들은 도구를 만들어서 쓰는 걸 알려주면 놀이로 여기며 손재주가 좋아 건축은 이들이 담당하기로 한다.(*13)

■ 이런저런 이유로 꼰에게 지원을 해 주게 된다.
→ 껍데기가 단단해 꼰의 몸통박치기나 주먹질 만으로 막타를 넣을 수 없는 수괴 카니보즈들이 있어서 플레이어의 선택지에 따라 꼰들에게 검, 창, 파일 벙커 중 하나를 무장으로 쥐어주게 된다. 무장을 쥐어주는 게 좋은 일은 아니지만 지금 상황이 자기가 일으킨 반란과 비슷하다고 하는 쯩짝의 말을 듣고 꼰들이 자발적으로 무장을 쥐게 된다.(*14)
→ 다음 지역에서는 시선 감지 능력으로 '관측당한다는 사실'에 반응하여 공간전이 수준의 고속이동을 구사해 후방의 꼰을 노리는 수괴 버닙들이 나타났다. 꼰을 일일이 지켜 줄 여유가 없어 꼰들에게 갑옷을 입히기로 한다. 겐지 갑옷, 로마 레기온 갑옷, 메카닉 장갑 갑옷을 고를 수 있다.(*15)
→ 거주지가 넓어져서 서번트들로 경계순찰을 커버하기 힘들어지자 꼰들이 직접 올라타서 감시할 망루를 만들기로 한다. 피사의 사탑, 오중탑, 피라미드 중 하나를 고르게 된다.(*16)
→ 바다 너머에서 새로운 수괴가 나타날 전조인 수상한 안개가 넘어왔다. 그렇게 넘어온 수괴는 수문과 물레바퀴를 선호하며 그것들에게 가호를 받는 보댜노이였다. 비버 댐 같은 조잡한 수문만 없으면 쉽게 쓰러띌 수 있는데 그 수문을 잔뜩 만들 가능성이 있어 대처해야 했고 이동 방위망을 만들기로 한다. 만리장성, 전철, 목마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17)
→ 다른 에리어의 적을 토벌하던 중 수괴 켈피와 마주한다. 본래 인간을 유혹해야 할 켈피가 꼰을 유혹해서 자기 등에 타게 한 후 먹어치우기를 반복했다. 온 몸으로 먹어치우는 것이라 방어구도 안 통했다. 그래서 켈피보다 멋진 탈 것을 만들어 유혹을 뿌리치게 하려 했다. 슈퍼카, 로봇 소, 비마나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18)
→ 섬의 육지에 거주지를 만드는 것만으로는 꼰을 다 수용할 수 없어 수상 거주구를 만들기로 한다. 호화 여객선, 철갑선, 수상 콜로니선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19)
→ 다음은 수괴 루살카가 나타나 춤과 노래로 꼰들을 유혹해댔다. 이에 대항해 루살카보다 급이 높은 예술 문화를 꼰들에게 전파하기로 한다. 로마 극장, 게임 센터, 도서관을 고를 수 있다.(*20)
→ 마지막 지역은 거의 바다나 마찬가지로 수심이 깊어 이동과 전투에 배가 필요해졌다. 해적선, 호버크래프트, 우츠호부네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21)

■ 마지막 지역의 반어인들을 토벌해서 모든 게 끝난 줄 알았는데(*22) 바다 너머에서 수해가 넘어왔다. 다 수장되버릴 상황에서 랜서(수수께끼의 얼터 에고 람다)가 리바이어선 멜트퍼지로 바다 자체를 조종해 막기로 한다. 대량의 마력 소모를 감당하기 위해 령주 3획을 다 썼지만 모자랐다. 그 때 람다의 팬 1호였던 꼰이 와서 자신들은 원래 이리 쓰이는 존재라며 자기 자신을 바쳐 마력을 제공했고 그걸로 바닷물 모두를 제어하며 덤으로 섬 주변의 바다까지 거대한 구체로 공중에 고정시키는 데 성공했다.(*23)
그리고 바닷물이 빠져나가 드러난 섬의 진실은 거대한 거북이 아닌 살덩어리, 도교에서 시육. 또는 태세라 부르는 생물이었다. 그리고 장로를 자처하던 거북이의 정체는 대중들의 인식에 의해 일종의 무고의 괴물 판정을 받아 풍요의 신에서 반어인 같은 괴물이 된 메소포타미아 신화의 신령 다곤이이었다. 이 특이점은 일종의 물가란 개념이며 거기에 다곤이 성배를 심어 자신이란 존재를 이어 생성되었다. 그 정체는 세계 각지에 존재하는 이동하는 호수, 위치가 불분명한 물가의 개념 환상의 집합체다. 여기에 성배의 힘으로 염도가 평균적인 염수호로 꾸며 어떤 바다로도 인식하게 만드는 미세 조정과 섬의 셈 부분을 민물로 만드는 등의 카모플라주를 의도적으로 행했다. 수괴가 몰려올 때 발생하던 안개는 성배의 힘에 접속하여 호수를 활성화시킬 때 생기는 부산물이었다. 이 곳은 다곤의 뱃속이나 다름없어 어느 정도 제어가 가능한데 물을 통해 태세의 생명력을 활성화시켜 더욱 영양가 있는 태세의 정령 같은 존재를 싹트게 하는 것이 가능했고 이것이 꼰이었다. 본래는 수괴들을 중에서도 반어인을 권속으로 삼고 그들에게 꼰을 잔뜩 먹여 바른 신앙을 품은 바른 권속으로 바꾼 후 그것들의 신앙을 통해 바른 신이 되려 했다. 반어인 외의 수괴들은 머릿수가 필요해서 모은 건데 이 특이점이 세계 각지로 전이하는 호수라 자기들의 구역을 침범당했다 느낀 수괴들이 이 땅을 습격하러 와서 자연스럽게 모였다. 거북의 모습을 한 것은 그 수괴들을 적절하게 이 섬에 모으기 위해 놈들이 수괴로 인식할 생물의 기척, 비컨이 될 생명체를 알기 쉽게 배치할 필요가 았어서였다. 맨 먼저 시스템에 도입했기 때문에 다른 형태로 변형할 수 없었다. 칼데아 측이 수괴를 잔뜩 죽인 결과 태세가 그 시체의 양분을 흡수하여 태세의 정령 꼰을 예상보다 많이 발생시켰고 수해가 몰려와서 거기 휩쓸린 직접 꼰을 먹게 되었는데 그 힘이 굉장함을 느꼈고 꼰을 많이 먹으면 힘도 얻고 보다 올바른 권속을 다시 생상할 수 있을 거라며 왜곡된 반어인의 모습으로 돌아와 남은 꼰을 먹어치우려 했다.(*24)
꼰들을 삼키려는 다곤의 바닷물에 리바이어선 멜트퍼지가 대항하자 그걸 부수기 위해 대량의 수괴를 불렀다. 수괴는 끝이 없고 다곤은 신령 답게 강했다. 람다가 꼰을 마력으로 즉석에서 변환한 건 멜트엔비 스킬이 있어서라서 다른 서번트는 그런 짓을 할 수 없었다. 이에 라이더(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성배가 깃든 물가에 해킹을 걸어 일대를 북배트남으로 전이시켰다. 고향에서 신으로 모셔지는 세이버(쯩 자매)는 일시적으로 신적 존재가 된다.(*25)
신이 되었지만 그 힘은 다곤에 미치지 못 해 위기에 몰리나 마침 멋대로 레이시프트를 사용해대다 이번 특이점에도 와 버린 모르간이 보고 그 자리에서 '신성을 마중물로 삼는 명계에 존재하는 자' 랜서(에레슈키갈) 과 '마음을 마중돌로 삼는 깊이 여기며 깊이 여겨지는 자' 멜트리리스, '지식을 마중돌로 삼는 존재의 확증이자 인리에 새겨진 정의'인 어쌔신(무측천) 이 셋의 머리카락을 술식을 보조하는 마중물로 삼은 후 꼰, 즉 태세의 정령들을 촉매로 삼아 서번트 소환을 시행, 얼터 에고(태세성군)을 소환해낸다. 본래 태세성군은 흉신이지만 꼰을 촉매로 썼기에 꼰과 같은 인격을 지닌 이 태세성군은 칼데아에 협력했고 힘을 모아 다곤을 물리치는 데 성공한다.(*26)
다곤은 인간들이 자신을 신령이 아닌 마적 존재로 본다면 신앙이 바로잡아질 수도 있다며 최후의 수단으로 자신의 몸을 독으로 바꾸고 호수에 빠진 후 전이해 인간 세계에 저주를 뿌리려 했다. 이에 세이버(쯩 자매)가 물의 신으로서 호수에 빠져 다곤의 독을 중화시키고 소멸하게 된다.(*27)
태세성군을 만드는 데 쓰이지 않은 꼰들은 특이점화가 풀리면서 같이 소멸하게 되지만 칼데아로 가게 된 얼터 에고(태세성군)이 있으니 언제나 함께라며 남게 되고 일행은 귀환한다.(*28)

■ 이것저것 중간중간 나오는 묘사에 대해서.
→ 꼰들이 살 집의 건축 감독은 허영의 공중정원을 직접 짓기에 건축 및 토목 작업, 자재 수집에 소양이 있는 어쌔신(세미라미스)가 맡았다.(*29)
→ 이 곳은 밤에 별이 안 뜬다.(*30) 거기에 이 곳은 인간이 없고 고요하며 순수한 주민들만이 존재해 명계랑 조금 비슷하다. 랜서(에레슈키갈)은 향수병 같은 그리움이 든다 한다.(*31)
→ 꼰은 1인칭이 '이 몸' 이며 냄새를 잘 맡는다.(*32) 학습 능력이 높으며 어중간한 지식을 합친다. 서로 대화하지 않아도 작전 같은 걸 공유한다. 딱히 염화를 쓰는 흔적은 없다.(*33) 손재주가 뛰어난 것도 이 능력으로 개체가 파악한 요령을 전원이 구사하는 식으로 습득했다.(*34) 개체차가 없진 않지만 식별이 매우 힘들며 이름을 가진 자는 없다. 개체로서의 특징을 나타내는 자는 적잖이 있다.(*35) 순진해서 사람을 잘 따른다.(*36)


그 외 작품 내에서의 행보

● 페이트 그랜드 오더
2022년 여름 이벤트에서는 가만히 있기만 해도 저주가 발생하는 특성을 살려 캐스터(무측천)의 공포의 집 에리어에서 BGC(백그라운드 저주)를 자면서 담당했다.(*37)

완지나 월드 투어 이벤트에서는 레이시프트의 적성자 중 하나로 따라온다. 포리너(완지나)의 이해자가 되어 준다.

세이버(쯩 자매)의 막간의 이야기는 자매 중 쯩짝이 얼터 에고(태세성군)의 청년 형태가 자신이 재앙신이라 생각해 항상 부정적으로 행동하는 걸 야단치고 재앙신의 면모를 중화시킬 오마모리를 건네주는 내용이다. 오마모리를 만드는 과정에서 따라다니던 쯩니가 멋대로 언니가 사모하는 사람한테 고백하려고 뭔가 만드는 건 줄 알고 착각한다.(*38)
캐스터(무라사키 시키부)에게 부탁해서 만든, 얼터 에고(아시야 도만)의 머리카락을 사용한(몰래 마이름에 침투해 채집해 옴) 신성을 노리는 자가 다가오면 경고하는 오마모리가 하나고 다른 하나는 버서커(모르간)에게 부탁해서 만든 라이더(크리스토퍼 콜럼버스)의 수염을 사용한 태세성군의 불길한 파장을 어느 정도 억억누르는 행운의 오마모리의 둘이다.(*39)(*40)(*41)(*42)


태세성군의 능력

■ 지닌 스킬에 대해서.
→ 태세성군으로서의 면모인 시육을 랭크 EX 스킬로 지녔다.(*43)

■ 보구 타이수이 어웨이큰 - 태세두상동토는 자신이라는 존재에 간섭하여 각성시킨 자들에게 재앙을 내린다. 기록에서 태세를 깨워버린(각성) 자들은 큰 재앙을 받았다 한다.(*44)

■ 꼰을 소환할 수 있다. 전투시 가끔 볼 수 있다.(*45)

■ 비행 능력이 있다. 비슷한 능력을 가진 포리너(보이저)와 같이 주인공(그랜드 오더)를 한 팔씩 붙잡고 날아기기도 한다.(*46)


이외 태세성군에 관해서 알려진 내용들

■ 지상에 출몰하면 재앙을 일으키는 자신이 땅에 파묻혀 있어야 한다는 규정에 의문을 가진 건 아니지만 항상 하늘이 어떤 것인지 생각했고 한 번 정도는 햇볓을 쬐어 보고 싶어했다.(*47) 꼰의 집합체 태세성군이 되어 시뮬레이터로 일광욕을 즐기거나 하는 식으로 소원을 이루게 되었으며 여전히 재엉을 일으킬 지도 모르는 자신이 밖에 나돌아도 되냐에 대한 의문을 품고 있으나 주인공(그랜드 오더)가 그래도 된 다고 해서 사양 안 하고 놀기로 한다.(*48)
자기 이상으로 혼자인 기간이 길었던 포리너(완지나)를 배려하고 싶어 한다.(*49)

■ 칼데아에 소환된 후 인간 관계에 대해서.
→ 랜서(나타)가 자신이랑 비슷한 냄새가 난다며 같이 있으면 편안해진다 한다.(*50)
→ 얼터 에고(아시야 도만)을 보면 먹힐 것 같다 무섭다 한다.(*51)
→ 포리너(보이저)와는 마음이 맞으며 같이 일광욕하면 잠이 두 배 더 잘 온다 한다.(*52)
→ 금성 계 서번트들과 마주치면 항상 자기 머리를 쓰다듬과 간다 한다.(*53)
→ 얼터 에고(타마모뷧치 코얀스카야)에서 분리된 빛의 코얀스카야와 어둠의 코얀스카야는 꺼림찍한 여우라며 가까이 가기 싫다 한다.(*54)
→ 라이더(태공망)을 보면 어디서 만난 것 같기도 하고 다가기기 싫은 것 같기도 하고 믿음직한 것 갇기도 한 게 뭔지 모르겠다 한다.(*55)
→ 칼데아에 소환된 세이버(쯩 자매)가 태세성군을 보면 이벤트 당시 있었던 일은 기억 못 하지만 태세성군이 가족 같은 느낌이 난다 하며 왠지 예전부터 쭉 함께 있었던 것 같다 한다.(*56)
→ 소환 촉매가 된 꼰 중 하나는 랜서(수수깨끼의 얼터 에고 람다)에게 그녀에게 구해진 후 그녀에게 답례로 꽃을 주었다. 이에 람다는 파카 주머니에 갖고 다니던 리본을 달아 이 섬의 팬클럽 회원 제 1호 특전 비슷한 걸로 답례했다.(*57) 이 통칭 리본 꼰은 람다를 지키기 위해 희생해서 이별하게 되지만 꼰들의 집합체라 리본 꼰의 기억도 있는 있는 얼터 에고(태세성군)이 칼데아에 따라와서 관계는 이어진다.(*58) 태세성군에게 이런저런 예술을 가르쳐서 자신의 지고의 예술을 알 수 있는 정서를 길러주려 한다.(*59)
→ 버서커(센노 리큐)와 만나면 코마히메와는 사이 좋은데 리큐가 자기 몸을 쭉 바라본다 하며 방심은 금물이라 한다.(*60)
→ 인간이 아니기에 어벤저(헤센 로보)랑 충돌하지 않는다.(*61)
→ 완지나 월드 투어 이벤트 이후 포리너(완지나), 얼터 에고(태세성군), 우츠미 에리세, 포리너(보이저)가 친구가 되었다.(*62)
→ 얼터 에고(시리우스)는 태세성군과 만나면 헬녕나마라 답한다.(*63)
→ IF의 성인이 된 아쳐(투탕카멘) 제3재림은 태세성군이 어린 모습일 때 몇 번 같이 놀았고, 그의 청년 모습 형태와도 같이 놀고 싶다 한다.(*64)

■ 꼰 시절부터 같은 말을 두 번 반복하는 버릇이 있었다.(*65) 그리고 인사가 헬녕나마(한나마, はんなまー)인데 이는 헬로(ハロー), 안녕(こんにちは), 나마스테(ナマステ)를 뒤섞은 것이다.(*66) 이 기묘한 인사는 칼데아에서 서번트들과 만나서 하면 다들 한순간 이상한 표정을 짓다가 다들 마지막에 헬녕나마로 답해준다 한다. 그리고 한나마 끝의 장음을 빼면 설익었다는 뜻의 한나마(はんなま)가 되서 이 인사를 들은 아쳐(에미야)가 안색을 붉히면서 주방에서 뛰쳐나오기도 한다.(*67)

■ 소환 촉매가 되었던 태세의 정령 꼰은 큰 인기를 자랑한다. 작중에서 나온 서번트들 중에서 불호를 나타낸 자는 없었다.(*68)(*69)(*70)(*71)
먹을 수 있단 설정이 있고 실제로 작중에서 많이 먹혀버린다.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에 호빵맨 마냥 머리 일부를 떼어내고(안쪽이 고기만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렇게 얻은 고기로 만든 꼰 고기 요리도 실려 있는데 타케우치 타카시가 이거 좀 심하다고 반응해서 게임 작중에 등장시키는 건 보류했다 한다.(*72)

■ 발렌타인 이벤트에서는 소년 쪽에게 초콜릿을 주자 먹고는 너무 맛있다는 이유로 청년 쪽 인격이 튀어나왔고 예비로 준비한 초콜릿을 청년에게도 준다. 그러자 초콜릿의 답례라면서 꼰을 소환하더니 먹으라 한다. 물론 안 먹었고 음식 외에도 답례가 가능하다고 하자 자기가 아는 최고의 낮잠 장소를 알려주곤 같이 잔다.(*73)(*74)




이 항목에 불만을 가진 분들을 위한 안내

오타, 설정 오류, 잘못 적힌 내용이 있으면 오류지적판에서 양식을 지켜 지적해주세요. 보는 대로 수정하고 있습니다.
안 적혀 있는 설정이나 묘사를 아시는 분이 있으면 정보투고판에서 양식을 지켜 올려주세요. 보는 대로 추가합니다.


번역 출처

번역은 가능한 허락을 맡았습니다. 대강 2012년 즈음 마법사의 밤 이후의 작품은 허락을 맡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전의 번역은 역자분에게 연락이 가능한 경우는 다 받았습니다만 그것이 불가능한 글은 어쩔 수 없이 그냥 쓰고 있습니다.
'왜 내 닉네임이 여기 있어!'라고 생각하시는(불쾌하신) 분은 게시판에 글을 남겨주세요. 시정하겠습니다.
혹시나 목록에 빠졌는데 원하시면 닉네임을 넣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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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 레이스넷(현 타입문넷)의 회원분들 : 월희 번역
■ 사신이라 불리는 H님 :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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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C 달갤의 ㅇㅇ님 : 사쿠라이 히카루 관련 좌담회 번역 (출처 링크)
■ 한늉님(http://blog.naver.com/opgh1/220422840221) : 타입문 에이스 vol.10 부록 드라마 cd 나비효과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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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인할트님(http://blog.naver.com/ssj987)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DC 달갤(http://gall.dcinside.com/board/lists/?id=typemoon)에서 퍼온 역자분들. 온갖 작품을 퍼왔으니 딱히 작품 명시 안 함. 굳이 궁금하면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typemoon&no=133768 가서 뒤져 볼 것. : kkyure님, 제롱님, 앙단테님, 안구운김P님, 아탈란테님, 피첼라나님, 그루님, 나사린님, 고즈엉님, 마밤님, 닉시스님, 인도형제님, 등등구렁등등이님, Embrio님, CB님 등.
■ 타입문넷의 zz21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시즈오(http://blog.naver.com/ikarikou/)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루리웹 타입문 게시판(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family/3665/list?bbsId=G006&pageIndex=1&itemId=557)에서 퍼온 역자분들. 참고로 DC 달갤이랑 여기랑 둘 다 활동하는 분들도 있는데 그 경우 그냥 적당히 한 쪽에 적음. : 수히나님, 문자 친구님, 명란빵먹고싶다님 등.
■ 파랑새님(http://blog.naver.com/waterdroper) : 페이트 엑스트라 CCC 세이버, 캐스터 루트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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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외 번역 도움을 주신 분들 : clockwork님, 천구군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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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지킬 거 축약

● 여기는 공신력이 없습니다. 객관성이 보장되지 않습니다. 각주도 객관성이 완벽하게 보장되지 않습니다.
● 퍼 가실 거면 출처가 여기라고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갑질할 입장은 아니므로 강요는 안 합니다만...... 그러시면 제 의욕이 상실됩니다.
● 정리글만 보고 떠들면 사견이 들어가기 마련입니다. 여기만 보지 말고 먼저 원작을 감상해 주세요.

좋은 소식

달갤에서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 9권까지 번역이 완료되었습니다.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 9권까지 번역이 완료되었습니다.
츄라이 츄라이.


자료륾 못 구해 반영을 못 한 것들. 정보투고 환영중. 번역 부탁드려요...

●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 사운드 드라마
여기서 보강된 내용이 엄청 많다는데 일알못이라 반영 못하고 있음.
번역 츄라이 하기엔 청해가 좀 빡실거 같긴 한데..... 최근 연재 시작한 코믹스판에 기대해 봐야 하나.

● 페이트 로스트 에인헤랴르 극광의 아슬라우그
프롤로그 말고는 번역이 없어서 반영 불가.
더군다나 1권만 나오고 페이트 레퀴엠 수준으로 유기된거나 마찬가지라.... 이건 번역해달라고 부탁도 못 하겠다.


그 외 사유로 반영 못 하고 있는것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부분번역과 마테리얼 참조해서 쓴거라 빠진 게 많음.
특히 관위결의 편은 큰 틀만 있고 자세한 내용이 없는 수준.
이유는...... 정발판 텍스트 내용 하나하나 받아적기 귀찮음. 그런 받아쓰기 작업은 월희 리메이크나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로 충분하다고......
혹시 텍스트 복사 붙여넣기가 가능한 정발 전자책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그럼 사서 반영해 봄.

● 페이트 엑스트라 코믹스 폭스 테일
연재속도가 느린 것도 있고 귀찮기도 해서 놔버린 상태.
최신 밈이 스즈카 매독썰이라니 좀 깼다.

● 프리즈마☆이리야
비정사인데다 연재속도 느리고 귀찮아서 놔버림.
최근전개에서 뽕차는 최종전이 진행중이긴 한데 그래도 귀찮은걸.

● DDD
뒷부분 번역이 없는 건 둘째 치고, 보는 사람이 있긴 함?

● 히무로의 천지
완결났는데 번역이 없다.

● 타입문 학원 치비츄키!
전부 정발됬지만 7권에서 연중 유기되었다길레 나도 유기.

● 꽃의 미야코
작품이 연중으로 유기당했으니 나도 유기.

● 파이어 걸
그 운석새끼가 완결낸 작품이고 뒷골목 사츠키 히로인 12궁편에서 누가 나왔다는 건 들었는데... 관심있는 사람이 있긴 함? 나무위키에 항목도 없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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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이트에서 정의하는 타입문 세계관에 대해서
타입문 세계관의 인간에 대해서
타입문 세계관의 국가에 대해서
타입문 세계관의 특이한 역사와 전설에 대해서
월희 시공과 페이트 시공의 차이에 대해서
역대 페이트 시리즈의 작품 관계도

타입문 사전 메뉴

인물사전
마스터,서번트(인물)
마술사, 마법사(인물)
이능력자(인물)
성당교회 소속(인물)
흡혈귀(인물)
일반인(인물)
과거의 인물(인물)
영체, 환상종, 메카(인물)
강철의 대지(인물)
페이트 엑스트라(인물)
기타(인물)

세계를 구성하는 시스템
평행세계
(패러렐 월드)
근원의 소용돌이
(아카식 레코드)
억지력
(세계(행성)을 지키는 힘)
좌
(시간의 흐름에서 벗어난 곳)
기원
(모든 생명이 지니는 방향성)
신비
(이능을 발현하는 힘)
랭크
(이능의 성능을 측정하는 기준)
신화
(기적이 당연했던 과거)
세계
(있는지 없는지 잘 모를 초월적인 존재)
인리정초
(인대에서 인간 기준의 평행세계를 컨트롤하는 시스템
이문대
(인리적으로 가지치기당한 역사. FGO에서 이성의 신에 의한 범인류사를 향한 쿠데타 감행)
아프사라스 분기
{정사의 줄기에 가까우나 벗어나고 만 가지,)
사상
(확률을 사용한 특수한 현상)

세계를 구성하는 요소
혼
(인간을 구성하는 제2요소)
정신
(인간을 구성하는 제3요소)
에테르
(제5가공요소)
악마
(제6가공요소, 인간의 상념)
원소
(마술을 구성하는 요소)
영자
(에너지를 가진 정보)
마력
(이능을 발현하는 에너지)
진
(별의 사후 생기는 요소)
외계
(지구 외 요소)
허수공간
(현실(실수공간)의 반대 개념)
세계의 뒷면
(신대의 종료 후 환상종들이 도망친 장소. 통칭 아발론)
명계
(신대에 인간과 밀접해 있던 사후세계)
이세계
(그 외 작중에서 언급되는 정체 불명의 장소)
종말장치
(별, 시대 등을 종말로 이끄는 시스템)

세계 외 요소
크툴루 신화
(창작물이면서 동시에 외우주에 존재하는 것)
서번트 유니버스
(SF와 히어로물이 섞인 개그 시공)
구다구다 시리즈
(과거 일본을 다루는 개그 시공)
카오스
(다른 우주의 선단)
이성의 신
(정체불명의 무언가... 였던 페이크 보스)
칼데아스
(진짜 보스로 여겨지는 것)

분량 오버로 독자 항목이 된 이야기
요정국 브리튼 이야기(2부 6장)
나우이 믹틀란 이야기(2부 7장)
페이퍼 문(주장1)
폐기공(주장2)
아키타입 인셉션(주장3)
트리니티 메타트로니오스(주장4)

스핀오프 평행세계
캐릭터 마테리얼의 세계
타이가 콜로세움의 세계
프리즈마☆이리야의 세계
페이트 엑스트라의 세계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세계
페이트 프로토타입의 세계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세계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세계
페이트 레퀴엠의 세계
강철의 대지
달의 산호
제도성배기담, 쇼와전국두루마리
캡슐 서번트
성배전쟁(라비린스)
영월의식
히무로의 천지
기타 세계

용어사전
성배전쟁 / 서번트 / 보구
마술 / 마술사
마법 / 마법사
초능력 / 혼혈
기타 이능력 / 기술
종족 / 가문
단체 / 지명
무기 / 마술품
도구 / 기타 용어


타입문 작품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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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쿠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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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9년 1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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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찰, 잡기

관리자가 개인적으로 고찰하거나 정리하거나 대충 적은 잡글의 모음입니다.

번복되었거나 알 수 없는 설정과 묘사가 안 맞는 일러스트
시간이 지나면서 번복되었거나 무슨 소린지 알 수 없는 설정, 묘사와 일치하지 않는 일러스트를 정리하였습니다.

직사의 마안으로 죽인 것
작품 내에서 직사의 마안으로 죽인 것들을 정리하였습니다.

나스 키노코식 단어 표기
작품 내에서 특이한 단어 표기가 등장한 경우를 정리하였습니다.

알려진 작중 년도
알려진 작품의 배경 년도를 정리하였습니다.

외부 글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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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잡기
개인적인 잡담 모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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注釈

*1 각주예시

*2 태세성군은 태세신이라고도 불리며, 태세(목성의 거울상이라 여겨지는 가상의 천체)가 신격화한 존재이다. 태세는 땅 속에 꿈틀거리는 고기덩어리(시육이라고도 불린다)와 동일시되어, 재액을 불러온다던 그 고깃덩이의 전승에서, 재앙신으로서의 성질도 지닌다. 태세신은 그 해의 12지의 방향에 위치한 방위신이며, 그 방향에서 행해지는 행위의 길흉에 관련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3 〇좋아하는 것 : 햇볕 쬐기(다만 땅 속도 싫어하지는 않는다), 자는 것, 먹는 것, 즐거워 보이는 것(물건 만들기 등), 운동, 몸을 움직이는 것 / 〇싫어하는 것 : 억지로 깨우는 것, 허가 없이 먹히는 것 / 〇인물 : (청년시) 깨워서는 안 되는(파내서는 안 되는) 태세가 재앙신으로서 활성화하는 상태. 초연한 신, 청년. 외견은 완전히 쿨한 미형이면서도, 살짝 천연스러운 것을 소곤소곤 말하는 느낌이 된다. 살짝 네거티브 사고. 자신이 재앙신이라는 자각이 강해졌기에, 가능하다면 「사람은 빨리 자신을 땅 속에 되묻어야 하는게 아닐까」라고 생각하고 있다. 이 상태는 오래 끌어서는 안 된다. / (보통시) 태세인 고깃덩이에서 발생한 지성체인 콘들이 결집해 신성을 현현한 것. 태세 그 자체를 빙의체로 소환된 것 같은 의미를 지닌다. 이 특이점에서의 사건을 겪은 결과, 태세성군이라는 신격의 극히 일부분, 신성의 일부가 독립해 정의된 얼터에고. 작은 소년의 모습이면서, 서번트로서의 기본적인 상태는 이쪽.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4 태세성군은 은원수(殷元帥), 은천군(殷天君)등의 이름으로 불리며, 은 주왕의 아들인 『은교(殷郊)』가 신이 되었다고 여겨진다. 경전에 따르면 동자로 그려지는 경우가 있으며, 또는 고깃덩이에서 태어난 일화에서, 나타태자와의 공통점도 보여진다. 은교는 달기에 살해당한 전처의 아들이며, 봉신연의에서는 강자아의 적이었지만, 그 외의 경전에서는 역으로 주 무왕을 돕는 역할이다. 덧붙여 소유하는 보패(바오베이) 중에는 『낙혼종(落魂鐘)』이라는, 울리면 적의 혼이 떨어지는 종이 있다. 또한, FGO에서 서번트로서의 태세성군이, 봉신연의 유래의 요소를 가지고 있는지 어떤지는 명확하지 않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5 당신은… 전하! 아뇨… 착각… 이겠군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황비홍 파티에 태세성군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6 이 몸은 그 장소에서 있던 일을 기억하고 있어. 이끌어 줬던 보스보스, 여러 가지를 가르쳐 주고 베풀어 줬던 데아데아 녀석들. 너희가 우리를 구해 줬던 일, 이 몸은 그곳에 있던 우리의 결정체 같은 거야. 그러니까 잘 알고 있고 감사하고 있지. 은혜를 갚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어. 고마워, 데아데아의 마스터. 그때, 우리를 구해 줘서. 이번엔 이 몸이 너희를 구해 줄 차례야. 그걸 위해서라면 어떤 녀석이라도 저주해 주겠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태세성군 최종 영기재림 대사

*7 서번트―― 여러 가지를 배워 지시받으면서 싸운다―― 뭐야――! 지금까지 했던 거랑 다를 거 없잖아! / 응……이 몸은……마스터의 서번트……다. 민폐를 끼칠지도……모르지만…… 어쩐지……조금……기뻐…… / 데아데아의 마스터는 우리의 은인이야. 거기서 이별한 줄 알았는데 어째 지금도 함께 있어서 기뻐! 사이좋아진 애들도 다 있고!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태세성군 마이룸 대사

*8 좋아하는 것 : 즐거운 건 뭐든 다 좋아! 그리고 음――자는 것도 좋아! 땅속도 조용하고 좋은데 지금은―― 알고 있어? 일광욕이란 거. 그렇게 따끈하고 따뜻할 줄은 몰랐어~ / 좋아하는 것(성인) : 좋아하는 것? 잘 모르겠어. 그래도……여기 사람들이랑 있는 건……즐거워. / 싫어하는 것 : 억지로 깨운 다음 땅에서 꺼낸다든가, 이 몸이 아니더라도 다들 싫잖아! 그리고 허가 없이 자기 몸을 먹히는 거라든가. 응. 싫어하는 건 대부분 모두랑 똑같아. / 싫어하는 것(성인) : 싫어하는 것……뭘까. 그런 건……딱히 없으려나. / 성배――? 다음엔 그거 만드는 법을 알려 주는 거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태세성군 마이룸 대사

*9 쯩짝 : 응응, 장해 장해. 이 아이들은 보기보다 손재주가 좋거든요. 순진하고 호기심이 넘쳐서 만드는 법을 가르치면 뭐든 만들어 내곤 해요. 아, 그렇지. 소개하려는 사람이…… 사람은 아니지만…… 있었죠. 으음…… 앗, 저기 계시네. 장로님─! / 장로 : 으엉─? 음냐…… 나이 때문인지…… 잠이 덜 깬 건지…… 너희가 늘어난 것처럼 보이는구먼. 꼰만이 아니라 말이야. 보라색 머리에, 뾰족한 다리에…… 좋구나. 늘 보던 너희하곤 다르지만, 그 또한 귀여워…… 눈보신이로세……. / 쯩짝 : 늘어난 거 아니에요. 손님 오셨어요. / 장로 : ……호오? 호오오? 자네들에 이어서? 별일도 다 있구먼. / 다 빈치 : 이번엔 말하는 바다거북인가. 아니, 말하는 땅거북이라면 예전에도 있었나 보지만서도. / 에레쉬키갈 : 양도 말재주가 좋으니 거북이도 말이야 하겠지. 새삼 놀랄 일이야? / 장로 : 금발은 좀…… 늙은 내게는 하이칼라하구먼? 쿠울…… 나는 좀 더 청초한 게 취향이야. 검은 장발처럼……. / 에레쉬키갈 : 뭐어─!? 수전노 이슈타르보단 내가 훨씬 청초한 인상으로 먹히거든!? / 다 빈치 : 여전히 탐지가 제대로 안 돼…… 쯩 자매, 이 분은 어떤 분이야? / 쯩짝 : 그렇죠, 쉽게 말하자면─── 이 섬이라고 해요. / 무측천 : ??? / 장로 : …………. 손님에게는, 아─, 설명해야 하나거북. 어디서부터 설명해야 할거북인가……. / 어미가 거북이구나……! / 장로 : 농담일세. 젊은이하고 떠드는 게 즐겁다 보니. / 에레쉬키갈 : 이 사람을 가지고 노는 마이페이스도 두무지랑 비슷한데…… 어째 울컥하는 것이야. / 쯩짝 : 에이, 진지하게 해 주세요. / 장로 : 이거 미안하구먼. 그래. 나는 오래, 오랜 시간 동안 살아 있는 존재야…… 아마도. 이 바다가 어디고, 내가 왜 여기에 있는지도 잊었지만…… 단 하나 기억하는 게 있다면. 이 땅은 내 등에 흙이 쌓여, 씨앗이 싹트다가 섬의 형태를 갖춘 곳이란…… 점일세. 즉, 자네들은 지금 내 본체 위에 있는 게지. / 뭐어어어어어어!? / 쯩짝 : 계속 입구에서 얘기하기도 그러니까, 이리로 오세요. 일단 저희 방…… 겸 작전 본부처럼 쓰는 곳이에요. 죄송해요, 변변한 대접이 가능하진 않지만…… / 쯩니 : 누구보다 귀여운 언니랑 같은 방에서 같은 공기를 들이쉬는 것보다 후한 대접이 있겠어? 잘 곱씹어. / 다 빈치 : 뭐, 햇빛을 피하는 것만 해도 (플레이어)한텐 고마운 일이야. 자, 한숨 돌렸으니 아까 들은 얘기를 다시 확인할게. 여긴…… 제도가 아니라 초거대 거북의 등 위. 등딱지에 흙이 쌓여 생긴 뜬섬이란 거 맞지? / 장로 : 음─. 수상 쪽에 내민 등딱지 윗부분이 어느새 섬처럼 변했는데…… 흙에서 나무들도 자라다 보니, 잠수하여 몽땅 수포로 만들기도 그렇더구먼. 그 상태로 헤엄치다 보니…… 거, 그게 당연한 상태가 된 게야. 옛날 일?이다 보니? 기억은 잘 안 나지만 말이지─. 애초에 나는 사사로운 건 신경 안 쓰는 성격이거든. / 다 빈치 : 으음, 여전히 탐사 정밀도는 안 좋은데, 이걸 이렇게 해서…… ……우와. 일단 짚어나 봤는데, 아무래도 진짠가 봐. 섬의 토대가 해저랑 이어지지 않았단 건 사실이야. 진짜로 뜬 상태야……. / 무측천 : 놀랍구나. 봉래산을 짊어진 영귀 이야기는 나도 안다만. / 다 빈치 : 실은 세계 각지에 그런 전설이 있어. 예를 들어 유럽에는, 아스피도켈론이란 『섬과 착각할 만한 거대 거북』이 있었다고 해. 아랍에는 자라탄이란 거북, 혹은 갑각류 전승이 있어. 그런 거대한 환상종인 걸까……? 으음, 수수께끼! 흥미로워! 하지만 지금 주목해야 하는 건…… / 장로 : 홋호호, 걱정 안 해도 돼. 본체는 결코 안 움직일 게야. 오랫동안 떠 있기만 했으니 갑자기 바닷속으로 잠수할 일은 없어. 오랜 시간을 산 내 본체는 깨어나지 않는 잠 비슷한 것에 빠진 상태야. 아니면 내가 깨닫지 못 했을 뿐, 이미 죽었을 수도 있겠고. 그 대신 스몰 사이즈가 되어 본체에서 나눠진 내가 여기 있는 게야. 그것도 언제부터 그랬는진 잊었지만 말이지……. / 람다 : 그럼 너는…… 신령의 분령이나 두뇌체 같은 존재야? / 장로 : 글쎄. 내가 누군지도 모호해. 모든 건 까마득한 옛날 일이다 보니. 나는 그냥 시간이나 때우듯이 여기 있을 뿐이지. 등딱지를 말리는 일광욕도 기분 좋고 말이야. / 꼰 : 이 몸도 일광욕 좋아─! / 꼰 : 중독될 것 같지. / 꼰 : 상상만 했는데 잠기운이. zzz…….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 람다 : 그래서 이 생물들은 뭐야? / 쯩짝 : 꼰들 말이죠. 죄송해요, 그것도 모르겠어요. 원래부터 이 토지에 있던 아이들 같긴 한데요. 아, 꼰이란 건 저희 마음대로 붙인 이름이에요. 고향 말로 『아이』란 뉘앙스예요. 호칭이 없으면 불편할 것 같길래요. / 다 빈치 : 그건 동의해. 미지의 존재와 마주할 때는 명명하는 게 이해의 첫 걸음이야. 그런데 그 꼰들…… 여기 있는 게 다야? / 쯩니 : 아니. 다른 데에 더 있어. 우리도 숫자를 전부 파악한 건 아니지만. ……숫자는 늘었다가 줄어드는 데다, 이 섬 외의 지역에 더 있을 수도 있거든. / …………? /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 무측천 : 요것들하곤 무슨 관계인고? / 장로 : 아무 관계도 아니야. 나는 그냥 살기만 했거든. 어느샌가 요것들이 내 위에 생겨나기 시작하더구먼. 해롭지도 않으니 그건 상관이 없었는데. 그래도 이것만큼은 기억하지. 지금으로부터 얼마 전인 어느 날─── ……바다 너머, 안개 너머에서 무시무시한 괴물들이 나타나기 시작했어. / 마슈 : …………! / 람다 : 아까 그 미의식이라곤 없던 반어인들 말이야? / 장로 : 아니, 그게 다는 아니지……. 발굽이 달린 존재, 인간 같은 모습을 한 존재. 다양하게 있었어. 공통점은 모두 물가에 사는 마…… 수괴란 점이었지. 그리고 꼰들은 잇따라 나타나는 수많은 수괴들에게 잡아먹혀 살던 토지를 빼앗겼어. 하지만 모든 게 빼앗기려는 때에 나타난 게 이 자매야. 둘이 싸워 준 덕분에 모든 걸 완전히 빼앗기는 건 면했지. 지금은 이 지역만 남긴 상태란 표현도 가능하겠지만……. / 쯩짝 : 비록 최후의 보루라도 늦지 않아서 다행이에요. 둘만으론 공세로 전환하는 게 불가능했지만…… 이렇게 아군이 올 시간을 버는 데 성공했으니까요. / 다 빈치 : ……그렇구나. 상황은 대강 파악했어. 즉, 이 땅에 소환된 너희는─── / 쯩짝 : 네. 꼰들을 구하는 게 저희의 사명이라 보고 있어요. / 쯩니 : 우리가 따로 소환될 이유가 생각이 안 났거든. / 다 빈치 : 하긴. 이변이 일어나니까 특이점이지. 수정하려면 그 이변을 해결하면 된단 건 앞뒤가 맞아. 단…… 꼰들을 구하는 게 구체적으로 어떤 거라 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2 쯩짝 : 슬슬─── 실례할게요, 주의점이에요! 마무리는 넣지 말아 주세요! / 람다 : 악셀, 러츠…… 뭐? 그냥 놔 주라고!? / 쯩니 : 아니야. 힘은 얼마든지 빼도 돼. 진짜로 한 번만 툭 치면 쓰러트릴 만큼까지만. 갓난아기라도 이길 만큼까지만. 그러고 나면─── / 쯩짝 : 지금이야, 부탁할게! / 꼰 : 웅! / 꼰 : 분노의 반격─! / (퍽) / 다 빈치 : 꼰들이 마무리를……? / 쯩짝 : 그냥 수괴라면 문제없어요. 바깥 안개에서 온 지 얼마 안 됐다면요. 하지만─── 개중에는 꼰을 잡아먹고 힘을 비축한 것도 있어요. 그런 경우는 그냥 쓰러트리기만 해선 안 사라져요. 물을 뿌려도 땅에 스며들었을 뿐 사라지지는 않는 것처럼, 언젠간 되살아나요…… 하지만. / 쯩니 : 우연히 알아낸 건데. 잡아먹힌 것처럼 꼰들이 직접 저 녀석들을 쓰러트리면 어째선지─── / (반짝) / 쓰러트린 적이 꼰으로……? / 쯩짝 : 네. 꼰들이 직접 마무리를 하면 잡아먹힌 꼰들이 돌아와요. 수괴도 더 부활을 안 하고요. 즉─── 이 절차에 따라 수괴를 쓰러트리면 여태 잡아먹힌 꼰들도 구출할 가능성이 있어요……. / 다 빈치 : 그렇구나. 포식당해서 꼰들의 숫자가 줄어든 게 문제라면 대군보구를 섬에 갈겨서 수괴들을 전멸시키는 등은 해결책이 아니야. 섬을 허허벌판으로 만들어 움직이는 존재가 하나도 안 남은 걸 엔딩이라 하긴 그렇지. / 장로 : 으엉─…… 그건 적적한 결말이로구먼……. 그렇지 않던 시절은 이미 기억이 안 나지만, 흙의 무게와 나무의 향, 북적거리는 꼰들을…… 이제 와서 잃기엔 아쉽군. 그런 마음이 들어. / 다 빈치 : 응. 『기존처럼 평온한 섬』이란 상황 자체를 되찾을 수단이 있다면 역시 승리 조건 라인은 거기에 그어야지. / 동감이야 / 에레쉬키갈 : 바르게 싸우면 빼앗긴 이 섬의 지배영역도 되찾을 수 있고, 인구……? 꼰구……?도 부활하는구나. / 쯩짝 : 네. 그 수괴가 꼰을 잡아먹었는지 여부는 꼰들이 직접 보면 어째선지 아나 봐요. 하지만 꼰은 전혀 세지 않아요. 이 아이들만으로는 못 싸우죠. 역시 수괴들의 힘을 빼는 것까진 누군가가 해 줘야 해요. / 쯩니 : 여태까지 우리만으로는 벅찼어. 제자리걸음만 하는 상태였지. 하지만. / 쯩짝 : ───여러분이 함께해 주시면 공세로 나설 수 있을 거예요. 진정한 의미로…… 이 섬을 되찾을 수 있을 거예요. / 물론 협력할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3 쯩짝 : 그렇죠, 아까 전투로 부활시킨 아이들도 있으니까요. 공세로 나설 거라면 앞으로도 늘어날 테니─── …………. 저기, 죄송해요. 함께 싸워 주시는 것만 해도 기쁜데, 이런 말까지 하신 실례되는데…… 부탁을 하나 드려도 될까요? / 람다 : 내용에 달렸지. 스타가 팬의 요청에 부응할지 여부는 늘 기분에 달렸어. 그래서, 뭔데? / 쯩짝 : ……가능하면 앞날도 내다보고 이 마을을 확장하고 싶어요. 꼰은 어디서든 행복하게 사는데 역시 지붕 딸린 데가 있는 게 좋을 것 같거든요. / 다 빈치 : 흠. 습격 대응 편의성을 봐도 밖에서 뿔뿔이 사는 것보단 훨씬 좋지. / 쯩짝 : 네. 그러니 이 마을을 확장하기 위한 소재를 모아 주실 수 있을까요? / 쯩니 : 짓는 건 여길 처음 지었을 때처럼 꼰들이랑 같이 알아서 할게. 간단한 도구를 만들어서 쓰는 법을 가르치면 의외로 잘 따라서 움직이거든. 놀이로 여기는 거겠지만, 손재주는 꽤 좋아. / 꼰 : 이 몸들에게 맡기시라─? / 꼰 : 부수는 것보단 좋을 거시다. / 꼰 : 걸작이 될 예감…… 훗. / 마슈 : 소재라면 목재 등일까요? 장로님의 토지…… 등딱지? 위의 자연 자원이 될 텐데, 문제는……. / 장로 : 에이, 됐어. 내가 자라나라 해서 자란 것도 아니거든. 마음대로 모아서 써. ……그래도 난폭하게 하진 말자? 흙 너머에서도 내 등딱지를 쓰다듬듯이 살살 나무를 베고 돌을 모아 줘. / 다 빈치 : 흐음, 증축이 한 번으로 그칠 것 같진 않으니 이 업무는 앞으로도 계속될 수도 있겠다. 소재 수집이나 건축에 조예가 있는 서번트도 그리로 보낼 만하겠는걸. 선정 작업을 진행해 둘게. / 마슈 : 무인도에서 소재 수집과 시설 건축…… 그리워지는걸요. 마스터라면 아무 문제도 없는 미션이에요! 그럼 우선 마을 증축을 위한 소재 수집을 부탁드릴게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4 쯩니 : 여기 있는 건 아까 말한 대로야. 반어인보다 더 소형에 속하는 수괴. 특징은…… 비늘도 없는데 어째선지 꼰의 마무리가 안 먹히는 점. 더군다나 정체 모를 자기강화 술법도 써. 그 두 요소를 감당할 수가 없어서 이 일대는 포기할 수밖에 없었어. (중략) 벤케이 : 그 정체 간파하였도다! 저것은 집게, 즉 소라게 괴이. 히노모토 각지에 전해지는 승려 모습으로 문답을 걸고, 대답하지 못 하는 자를 죽인다 하는 바케가니…… 『카니보즈』의 아종일 겁니다! / 그럼 소라게보즈……!? / 람다 : 카무나보즈가 그나마 엘레강트하지 않아? (중략) 인슌 : 문답에 대답해서 그런지, 더 이상 숨길 의미도 없으리라 판단한 건지, 이미 껍데기를 짊어진 모습도 드러내는군. 하지만 납득이 가. 이 껍데기를 지닌 괴이는 아무리 힘을 빼고 꼰들의 몸통 박치기가 안 닿을 터. / 마슈 : 그, 그럼 껍데기를 깨는 것까지 도와드리는 건 어떨까요? / 인슌 : 그냥 힘만 빼는 거라면 모를까, 추가로 본체에 피해 없이 껍데기만 깬다고……. 호조인류를 익힌 소승이라면 불가능하진 않지만, 다른 자들이 그렇게 세밀한 공격이─── 가능할런지? / 다른 자들 : 못 해. / 벤케이 : 소승도 굳이 따지면 기술보단 힘이 앞서는 창이기에……. / 인슌 : 그렇다면 소승만으로는 일손이 부족하군. 특히 숫자가 이래서야. 결국…… 이건 소규모지만 전쟁이지. 꼰의 전쟁이야. 열쇠가 되는 꼰이 이 껍데기를 뚫거나 깬 후, 드러난 급소를 쳐서 마무리를 지어야 할 것 같군. / 다 빈치 : 문답에 대답해서 강화가 사라지는 게 다고 원래 성질이 사라지진 않아. 꼰에게는 껍데기를 부술 힘이 없어. 그렇다면 취할 수단은……. / 쯩짝 : …………. 어쩔 수 없네요. 일단 철수하죠. / 다 빈치 : 그렇지. / 인슌 : 삼십육계인가. 소승도 동감하는 바. 아마 다들 같은 생각을 했을 터. ……그게 부처님의 뜻에 따르는지는 아직도 수행 중인 소승으로선 모를 일이다만. / 쯩짝 : 꼰들이 무기를 들게 할 수밖에 없겠어요. / 쯩니 : ……그렇지. / 에레쉬키갈 : 그렇게 되겠지─. / 인슌 : 흐음. 이러한 존재에게 무기를 주는 것이 부처님의 뜻에 따르는 바인가? 뭐, 승려도 무기를 들기는 한다만! 소승이 할 말도 아니었나! / 무측천 : 후후. 잡아먹히는 이상은 초식동물이라도 어금니를 드러내지. / 장로 : 유감스러운데, 거북은 치아가 없어─. / 무측천 : 날붙이로 만든 뾰족한 틀니라도 만들어 줄꼬? 그런 흉악한 기구를 만드는 데 능하느니라. / 벤케이 : 아무튼 살기 위해서라면 어쩔 수 없다…… 그런 결론일런지요. / 꼰 : 뭔 얘기야─? / 람다 : 너희 외견 얘기야. 복장 말고 옵션 쪽이지만. 자위는 가능하지만, 본래 분위기는 사라져. 이를 좋게 볼지 나쁘게 볼지지. / 쯩짝 : 그렇죠. 필요한 행위라도…… 결코 강요하고 싶진 않아요. / 쯩니 : 응. ……어떡할래? / 꼰 : 허가 없이 잡아먹히는 건 싫어─. / 꼰 : 더 놀고 싶어. / 꼰 : 일광욕 하고 싶어. / 꼰 : ───보스보스는? / 쯩짝 : 어? / 꼰 : 보스보스는 이 몸들이 어떡하면 기뻐─? / 쯩짝 : 글쎄요. 기쁘지는 않은데요. 저는…… 여러분이 남김없이 잡아먹혀서 여기서 사라진다면…… 슬픈 마음이 들 거예요. 아직 당신들의 정체도 모르고, 무슨 연이 있는지도 몰라요. 그래도─── 만난 이상은, 함께 웃는 기쁨을 안 이상은 잃고 싶지 않아요. ……그때랑 똑같은 것도 같네요. 이래선 안 된다 싶을 때가 있었거든요. 힘이 부족한 걸 알아도 들고일어났어요. 들고일어날 수밖에 없었어요. 위험하단 건 아는데도. 모두를 위험에 처하게 한단 걸 아는데도. 그래도…… / 다 빈치 : (본인들이 일으킨…… 쯩 자매의 난을 떠올리는 걸까) / 쯩짝 : 아, 아니죠! 얘기가 탈선했네요. 제 얘기는 상관없어요. 어디까지나─── / 꼰 : 할래─. / 쯩짝 : 어? / 꼰 : 이 몸, 싸울래─. / 꼰 : 펀치가 도구로 바뀌는 게 다잖아? / 꼰 : 여태 하던 거랑 다를 게 없지─. / 쯩니 : 언니. 하겠대. 안 싸우면 바뀌는 게 없단 걸 아는 건 백성도 똑같아. 그래서 우리는, 언니를 왕으로 세워서 따라가기로 한 거야. 언제까지나. / 쯩짝 : 그렇……지. 좋아, 알겠어요! 그럼 꼰들한테 무기를 들게 하는 작전을 실시하기로 해요! / 이의 없음! / 다 빈치 : 실제로 그 수밖에 없을 테니 말이지. 다행히 우리 쪽에는 도구작성 등의 스킬을 보유한 서번트도 있어. 이 섬의 특수한 소재를 쓰면 꼰들 전용 무기도 문제없이 만들 수 있을 거야. 남은 의제는 뭘 만드느냐인데. / 쯩짝 : 이 아이들은 손재주가 좋으니, 어떤 무기를 줘도 문제없이 다룰 것 같긴 해요. 특히 힘이 빠진 적에게 마무리를 넣을 뿐이라면요. 어떡할까요? / 에레쉬키갈 : 글쎄. 나는 가루라령에게 무기를 들려 준 적이 없다 보니……. / 람다 : 스타와 백댄서의 무기는 미와 화려함이면 충분해. / 무측천 : 고문기구로구나! 톱은 어떻느냐! / 쯩짝 : (……농담한 거겠지?) / 쯩니 : (황제가 뭔 생각을 하는지 알 리 없지) / ??? : 얘기는 다 들었다─!! 훗후후, 아무래도 이번에는…… 내 차례인가 보군? / 마슈 : 어, 당신은───!? / 세이 쇼나곤 : 빠빠빠뿌우우우움! 제1회─! 『꼰꼰들한테 뭘 들려 주냐?』 회의───! / 쯩짝 : 와─, 짝짝짝. 자, 닛짱도! / 쯩니 : 와, 와─……? / 왜 나기코 씨가……? / 세이 쇼나곤 : 음─, 설명하자면 길어지는데, 간결하게 요약하면…… 대충 재밌어 보이길래. / 그렇구나─ / 세이 쇼나곤 : 좋아쓰, 바로 시작해 볼까! 먼저 첫 분께 질문 타임─! 초보라도 다룰 만한 무기라 하면 뭐 추천하는 거 있어? / 미나모토노 라이코 : 그렇다면 카타나─── 타치가 좋겠군요. 타치는 무사의 무기입니다. 열심히 휘두르다 보면 언젠가 무사에 가까워질 겁니다. 그러니 타치를 추천드립니다. 물론 타치를 만드신다면 약소하나마 이 어머니도 지원하러 가겠습니다. / 쯩짝 : 어머. 어머님이신가요? / (아니지만) 그런 셈 치고 있어요 / 쯩니 : ? / 세이 쇼나곤 : 좋아, 물이 올랐나? 다음으로 가 볼까─! 그럼 씁하 하고 대답해 줍셔. 초보한테도 추천할 만한─── / ??? : 씁하? / 세이 쇼나곤 : 씁하. / ??? : 씁하……? / 세이 쇼나곤 : 씁하……! / ??? : …………예에에에엡!!! / 레오니다스 : 씁하르타아아아! (인사) 병사 개개인에게 들려 줄 무기…… 이건 역시 창밖에 없겠습니다! 바로 저, 언뜻 보기엔 지적이지만 생전에 300명의 병사로 페르시아군과 싸운 자. 모병전은 익숙합니다. 뭐, 그때 동원한 건 일기당천의 스파르타병들이었습니다만……. 창이 뛰어난 무기임은 확고합니다. 군대로 싸울 때는─── 그리고 익힌 것이 없는 자가 쓸 때는, 검보다 쉽고 안전하지요. 순수하게 간격을 넓게 잡을 수 있습니다. 찌르기, 휘두르기. 그것만 하면 숙련자가 아니어도 어느 정고의 전과를 올리는 것이 가능합니다. 게다가 보너스! 창을 고르시면 물론 바로 제가, 직접! 그 어떤 말랑말랑 병사라도 근육빵빵해지는 스파르타아아아!한 트레이닝으로 지도하여 일류 스파르타병으로 육성하겠습니다! 투쟁이 곧 생존!이니 말입니다! / 세이 쇼나곤 : 역시 쩌는구만…… 스파르타! 나도 다음 기회에 부탁해 봐야징. 그럼 마지막으로 이 사람한테 물어볼까! 어디……. ……. ……. 불러 놓고 이러긴 뭣한데, 추천하는 무기 있어? / 아마쿠사 시로 : 그렇군요, 저 말입니까? 저 말이군요. 불러 주셔서 영광입니다. 그래도……. 열의 넘치는 두 분에 비하면, 그냥 떠오른 정도의 아이디어 제시라 죄송하군요. 아아, 흑건은 취급하기 힘들죠. 저도 시간이 꽤 걸렸습니다. 제가 제안해 드릴 건…… 파일벙커입니다. 두꺼운 껍데기를 지닌 상대를 쓰러트리기엔 심플하게 효과적이지 않을지요. 무엇보다…… 멋지잖습니까! / 멋지지! / 아마쿠사 시로 : 그렇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5 람다 : 천만에! 됐으니까 물러나 있─── 아니, 나를 꽉 잡고 있어! 전이 수준의 고속이동…… 우리라면 대응할 수는 있는데. / 에레쉬키갈 : 우리를 무시하고 꼰을 노리는 것이야! / 지키기도 벅차, 일시 후퇴하자! / 쯩짝 : ───저도 동감이에요. 다들 일단 물러나 주세요……! / 쯩짝 : …………. / 꼰 : 시무룩. / 람다 : 그 무빙 대체 뭐야? 그런 스피드를 자유롭게 내는 수괴가 있는 게 말이 돼? / 나가오 카게토라 : 꼭 자유로울 거라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 쯩니 : ? / 나가오 카게토라 : 제가 보기론…… 그건 그냥 고속이동이나 동작이 빠른 게 아닌 것 같더군요. 수괴는 항상 누군가의 곁으로 이동했습니다. 바꿔 말하면 아무것도 없는 곳에는 고속이동하지 않았죠. 더군다나 이 자들이 잡아먹히기 전후의 상황을 되짚으면─── 영 부자연스러우리만치 시선이 맞던 것 같았습니다. 그렇다면 그건…… 생각건대 『본 자를 죽인다』 등의 성질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게 고속이동이란 형태로 발현되는 건 아닐지요! ……뭐, 비사문천 직감이니 근거는 하나도 없지만요! / 다 빈치 : 아니, 충분히 고려할 만한 가능성이야. 전투에 국한하면 카게토라 군의 제육감은 무시할 게 못 되거든. / 마슈 : 네. 아까 그 적을 데이터베이스에서 검색해 보니, 호주에 전해지는 수괴─── 『버닙』이라 불리는 존재가 걸렸어요. 외견은 불분명하지만, 아까 그 악어 같으면서도 개 같은 외견을 들어 부정할 요소는 없어요, 또한 큰 울음소리를 내는 점, 물가에 사는 점, 나아가서 가장 큰 특징은…… 심플하게 『본 자는 죽는다』는 구전이 있단 거예요. / 다 빈치 : 시선 감지 능력을 보유한 데 더해, 그 스피드로 결코 놓치지 않는다…… 그런 걸 수도 있어. 예상과 달리 일본 수괴는 아니었지만, 애초에 판단재료가 저번 카니보즈 아종 뿐이었지. 빗나갈 가능성은 충분히 있었어. 지금은 실제로 목격한 정보를 우선하자. / 쯩짝 : 그럼 상대가 그 버닙이라 칠 경우, 이어서 그 대항책을 생각해야겠군요. 잡아먹힌 꼰들도…… 구출해야죠. / 무측천 : 『관측당한다』는 사실에 반응하여 초고속으로 습격하는 게지? 꼰들더러 눈을 감으라 하면 되지 않겠느냐? 그 틈에 우리가 싸워서 힘을 빼면 되지. / 나가오 카게토라 : 으음─, 글쎄요. 전장에서 눈을 감는 건 무에 능한 영령이라면 모를까, 이 자들에게는 썩 추천하기 힘들군요. 그 놈들이 멀쩡하게 못 걷는 것도 아닐 테니까요. 그냥 잡아먹힐 가능성도 있습니다. / 에레쉬키갈 : 꼰을 지키는 우리 뒤를 초스피드로 차지한 후, 그 위치에서 타겟을 바꿔 꼰들을 잡아먹는단…… 패턴도 안 일어날 거라곤 하기 힘들지. / 다 빈치 : 응. 결국 꼰들이 공격당하는 건 피할 수 없을 거야. 하지만 수가 없진 않아. 심플한 대항책이 있어. 뭔지 알겠지? / 쯩짝 : ……방어구군요. / 다 빈치 : 맞아! 무기를 만들었으니 그 김에 꼰이 쓸 방어구도 만들면 돼. 물어도 버틸 수 있으면 동작이 멈춘 틈을 타 타격을 주는 것도 가능해. / 어떤 게 좋을까? / 우시와카마루 : 주군, 주군─! 우시와카마루입니다! 이야기는 다 들었습니다! 그렇다면 역시 제가 쓰는 겐지 갑옷이 좋지 않을지요! 확실한 방어력. 동시에 움직이기 편하고 가볍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멋지지요! / (확실한…… 방어력?) / 우시와카마루 : 애초에 벤케이 놈이 재밌어 보이는 전투를 체험했다고 하여 좀이 쑤시지 뭡니까. 그 놈이 처음에는 어물쩡 넘기려 하던 데다, 『그 전장은 우시와카마루 님께는 맞지 않사오니……』 이런 허튼 소리까지. 제가 이끌면 부하가 절벽을 타고 내려가게 만드는 것도 쉬운 일이건만. 그런 고로! 주군, 부디 함께 겐지 갑옷을 착용합시다! / 마슈 : 어느새 마스터도 같은 갑옷을 입는단 내용이 되었네요……. / 카이사르 : 나는 우리 로마의 군단(레기오)에서 이용한 장비를 제안하마. 투구(카시스), 갑옷(로리카), 방패(스쿠툼)…… 매우 합리적인 장비인데, 어떤가? / 네로 : 물론 장밋빛이어서 화려한 병장이니라! / 칼리굴라 : 네로오오오오오오! / 로물루스 : 로마!! / 카이사르 : 으, 음. 보다시피 찬동자도 많다. 참고로 100% 지나가던 길이고 딱히 바람잡이 부른 건 아니야. 나도 놀랐어. / 메카에리짱 : 무슨 어리석은 소릴. 말도 안 나올 만큼 얼티밋 어리석군요. 방어력이 필요하다고요? 그렇다면 당연히 장갑밖에 없죠. 공간장갑, 폭발반응장갑, 복합장갑…… 그 종류(바리에이션)도 무궁무진합니다. 하긴 추가 장갑은 이래저래 덕지덕지 붙기 마련이지만, 이를 얼마나 매력적인 폼으로 꾸미는가가 설계자의 실력을 발휘할 부분이죠. 쿨한 퍼지 시스템도 잊지 마시길. 여차할 때 꼭 필요해지거든요. / 쯩짝 : 다, 다양하게 있네요. 저는 튼실한 방어력에 더해 적절하게 움직이기 편하면 불만이 없는데요……. / 마슈 : 무기 때처럼 구체적인 타입 결정은 마스터께 맡기는 게 좋겠네요. 그럼 수고를 끼치지만 잘 부탁드릴게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6 제인 : 예스. 순찰 결과, 당장은 문제가 없는데…… 앞으로 어떻게 될진 모르잖아? 어쩌면 내일, 아니, 눈을 뗀 바로 이 순간에 수괴가 침공했을 수도 있지? 무슨 수를 생각해야 하지 않겠어? / 다 빈치 : 이번에 둘에게 부탁한 것처럼 정기적으로 발로 뛰어 확인하고 다니는 건…… 불가능하진 않지만, 역시 비현실적이야. 리소스 낭비가 너무 커. / 진지가 확장되는 것도 장단점이 있구나 / 쯩니 : 현실적으로 가자면…… 경계 부근이 보이는 망루라도 세워서 감시할 수밖에 없을걸. 가능한 만큼 높은 편이 좋을 테니, 감시탑이라 해도 되나. / 쯩짝 : 그렇지. 그런데 결국 누군가가 배치될 필요성이 있지……? / 락슈미 : 꼰들에게 협력을 청하는 건 어떤가? 교대로 무슨 이상이 없는지 감시하고, 이상이 있다면 즉시 이리로 알리게 하는 거지. 업무 자체는 단순하다. 수행 가능한 지성이 있단 건 확인했다만. / 꼰 : 맡겨 맡겨─. / 꼰 : 일광욕하는 겸사겸사─. / 쯩니 : 가능……한가. 즉시 도망칠 것을 철저히 지키게 하면 크게 위험하지도 않을 것 같아. / 다 빈치 : 망루의 상황만이라면 이쪽에서도 가벼운 체크는 가능할 거야. 그 방법으로 가자. 그래서─── 어떤 감시탑으로 할래? 지금부터 만들잔 거지? 디자인은 뭘로 해도 상관없지? / 쯩짝 : 그렇죠. 또 여러분의 힘을 빌려야 할 것 같으니까요. / 다 빈치 : 그럼 난 그게 좋아! 피사의 사탑! / 마슈 : 피사의 사탑이라면 그건가요? 저도 라이브러리로만 봤는데, 이탈리아에 있는 그……? / 다 빈치 : 맞아 맞아. 이야─, 실은 전부터 재현해 보고 싶었거든. 오리지널 내가 태어났을 때는 진작에 완성되었다고도 하고, 빈치 마을에서 꽤 가깝기도 하잖아. 당연히 기운 게 의도적으로 한 게 아닌 건 아는데, 그 미적 밸런스를 구태여 재현하는 점에 예술가 정신이 근질거리지 뭐야. 자기 손으로 그런 걸 세울 기회는 흔치 않잖아. 아니 물론, 강요하는 건 아닌데, 선택지 중 하나에 넣잔 거지? 에헤헤─. / (엄청 세우고 싶나 봐……) / 삼장 : 뭐야 뭐야, 탑 세우자고? 그럼 불탑─── 아, (플레이어) 고향에서 따와서 오중탑은 어때? 효험이 있어 보여! 진짜로 세울 거라면 나도 도울게! / 니토크리스 : 기다리시지요─! 무슨 커다란 걸 세우는 겁니까? 그렇다면 당연히─── 피라미드 아닙니까! 아뇨 물론, 그건 오지만디아스 님처럼 진정한 파라오가 건축하는 것. 다른 이가 함부로 세울 것은 아닌데요…… / 오지만디아스 :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됐다, 니토크리스! 예전 라스베가스하고 같은 경우 아니더냐! / 니토크리스 : !! / 오지만디아스 : 짐이 몸소 착공한 피라미드 말고는 모두 짐의 위업을 흉내낸 것으로 간주하면 그만! 그렇기에! 바른 모방품이 완성된 순간, 짐의 손에 의한 피라미드에 이르는 길이 될 거다. 따라서 거듭 건조하거라. 허가하마. 짐은 관대하니 말이다. 허나─── 퀄리티는 늘 중요하단 것을 명심하도록! 부실하면 가만 안 두겠다, 니토크리스! / 니토크리스 : 예, 예입─! / 쯩짝 : 으음…… 다 좋은 제안이란 건 어렴풋이 알겠는데, 저희가 고를 수는 없겠네요. 아름다운 것도 효험 있는 것도 또 화라오?도 잘 모르다 보니…… / 쯩니 : 망루는 나무 위에다 공간만 만들면 그만 아닐까. 아니, 여기에 자라는 거면 높이가 부족한가……. / 이번에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7 무측천 : 에잇, 뭐가 어떻게 된 게냐? 이 수상쩍은 안개는 무엇이더냐! / 에레쉬키갈 : 바다 너머에서 오는 건가……? 다들, 저길 봐. / 다 빈치 : (뭐지, 이 『변동』은……? 데이터가 부족해서 자세히는 모르겠는데, 무슨 큰 이상이 일어났어……!) / 장로 : 큰일이구먼. 이건…… 또 그거야. 무섭구먼. 왜 이러는지. 이럴 때는 누가 살살 안아 주면 좋겠어. 슬렌더한 지느머리를 가진 미녀 거북이나…… 비슷한 분위기를 띤 사람이 좋겠는데…… / 마슈 : 장로님, 혹시 이 현상이 뭔지 짚이는 바가 있으신가요!? / 장로 : 음, 이건 말이지. 그걸세…… 뭐더라……. / 다 빈치 : 못 미더워─! / 장로 : 미안하구먼, 원체 오래 살아서 기억이 가물가물해…… 이런 일이 몇 번 있던 것 같은데, 그게 과연 언제였더라…… / 쯩니 : 최근이야! 몇 번이나 있었어! / 쯩짝 : 죄송해요, 꼰들을 진정시키고 왔어요! 비상사태다 보니! / 무슨 비상사태인데? / 쯩짝 : ───이 안개는 외해에서 수괴가 나타날 전조예요. 여태까지도 몇 번 있었어요. 이 안개가 바다 너머에서 드리울 때마다 새로운 수괴가 이 섬에 상륙한 후, 거기에 살고 있던 꼰들을 잡아먹고 꼰들의 터전을 빼앗아 가는 식으로…… 흘러갔어요. / 람다 : 그럼 이건…… 이 섬에 침공한 기존 수괴가 아니라 완전 신규 청중이 왔단 거구나. / 쯩니 : 맞아. 아까 감시탑에서 보니까 안개는 북쪽 바다에서 왔어. 북쪽 해안선은 이 마을과 가장 가까워. 위험한 사태야. / 상륙하는 즉시 치자! / 다 빈치 : 이미 상륙한 녀석들이 없다고 단언할 순 없지만, 그럴 수밖에 없겠어. / 꼰 : 이 몸들도 가? / 쯩짝 : 음─, 하던 대로 다 같이 갈 필요는 없겠네요. 그건 리스크를 키울 것 같아요. 저쪽은 여기 온 참이니까 잡아먹힌 꼰들도 아직 많진 않을 거예요. 일단 정예들만 몇 명 데리고 가기로 할게요. / 꼰 : 알써! / 꼰 : 이 몸, 람람 따라갈래─. / 람다 : 후후, 기회를 안 놓치는 팬의 귀감이구나. 좋아, 버스 투어 대신하는 셈 치자. / 다 빈치 : 좋아, 그럼 준비가 되는 즉시 출발하자! / 쯩짝 : ……찾았어요! / 쯩니 : 역시 처음 보는 놈이야. / 다 빈치 : 그 말은 성질과 약점에 관한 정보가 하나도 없단 거지. 무슨 일이 일어날지 장담 못 하겠어. 다들, 충분히 주의하면서 싸워 줘! / (배틀) / 쉬운걸! / 쯩짝 : 네…… 하지만 숫자가 적네요. 이게 다일 것 같진 않아요. / 쯩니 : 근처를 살펴 보자. 다른 무리가 있을 수도 있어. / 에레쉬키갈 : 찾았어! 저기야, 내륙 쪽으로 강처럼 되어 있는 데! / 무측천 : 응? 보아하니 저 강 근방이 이상한 상태 같지 않느냐? 나무 조각이랑 바위가 산처럼 쌓였는데…… 물길을 막아 놓으려고 둑(댐)을 지은 것 같구나. / 람다 : 별 거 아니야. 아무튼 저 수괴를 쓰러트리면 그만이지. / 꼰 : 해해해치우자─! / 람다 : 너는 해치우지 마. 아직 아무도 안 잡아먹혔으니 물러나 있어. / 꼰 : 알써─. / 쯩짝 : 아까하고 같은 종인 건 틀림없어 보이네요. 빠르게 처리하죠! / (배틀) / 쯩짝 : 어, 어떻게 된 거지─? / 쯩니 : 언니, 물러나! 어째 아까하곤 딴판이야! / 무측천 : 에잇, 뭐가 어떻게 된 게냐!? / 마슈 : 틀림없이 아까 싸운 것과 같은 종이에요. 하지만 이 힘은……!? / 에레쉬키갈 : 무슨 개념적인 가호를 받나……? 아니면 특정 조건 하에서 힘이 강해지는 성질을 보유한 걸까. / 람다 : 이 녀석의 정체에 짚이는 바가 있는 사람, 없어? / 다 빈치 : 음? 응, 응…… ───알아냈어! (플레이어)? 짚이는 바가 있어 보이는 좀 들뜬 스타일의 정보 공유자가 왔어! 긴급통신 연결할게! / 아나스타샤 : 딱히 안 들떴어. 이번 미션은 또 남쪽 나라 섬 비슷한 곳이 무대라길래, 갈 때는 수영복이겠거니 해서 준비한 거야. 그쪽에는 비이의 친구가 될 법한 이상한 생물이 있지? 하여간에, 왜 나를 안 불러 주는 거람. 이번에는 어떤 장난을 칠지를 두고 계획 노트 페이지만 빼곡해져서…… 으흠. 후후, 지금은 그럴 때가 아니었지. 수집한 데이터는 잘 확인했어. 거기 있는 수괴는─── 아마 보댜노이가 아닐까 싶어. 러시아랑 동유럽에 전해지는 수괴야. / 특징은? / 아나스타샤 : 다양하게 있는데…… 그래. 이번에 관계가 있어 보이는 건 『보댜노이는 수문과 물레방아 근처를 선호한다』는 점 아닐까? 의미나 이유는 몰라. 그런 이야기란 것만 들었거든. / 에레쉬키갈 : 수문……? 혹시 저 부분을 막은 나무랑 돌로 만든 저게! 수문으로 인식되는 걸까? / 무측천 : 참 초라한 수문이로구나. 애처롭기까지 해. / 람다 : 꼭 비버 같은걸. / 다 빈치 : 맨 처음 카무나보즈는 『물음에 대답 못 한』 상태일 때 그 힘이 부스트됐어. 그때처럼 특정 조건 하에서 특별한 가호를 받는 경우도 일어날 법하긴 해. 개념적인 요소일 테니, 조건 자체의 질에는 좌우되지 않는 걸 수도…… 있어. / 람다 : 아무튼 간에! 저거 때문에 힘이 강해진다면 허물면 그만 아니야. 간다, 악셀, 러츠, 룹! 라스트 스트로크…… 『그 여름 이슬은 유리처럼(블루 서머 팔라디온)』! / (쏴아아) / 꼰 : 와하─! 예쁘다! / 람다 : 그치? / 쯩짝 : 저 둑…… 수문이 무너졌어요! / 쯩니 : 에잇! (보댜노이 털썩) / 마슈 : 해냈어요! 공격이 먹혔어요! / 에레쉬키갈 : 진짜로 수문이 힘의 원천이었구나. 이제 처음 싸웠을 때랑 같은 수준이야. 이거라면 문제없어! 잔당을 처치하자! / 무측천 : 안 그래도 그럴 것이니라! 요것아, 영이 가깝잖느냐, 빠스널 스페이스를 만들거라! 아니 그냥 내 시야에 들이질 말거라! (잠시 후) / 아나스타샤의 정보 덕분에 살았어 / 아나스타샤 : 그치? 더 칭찬해도 돼, 마스터. / 무측천 : 헌데 표정이 시원찮구나, 쯩 자매. / 쯩짝 : ……안개가 걷히지 않았으니까요. 이게 끝이 아닐 거예요. 여태까지도 안개가 한 번 발생하면 어느 정도 지속되었어요. 짙을 때랑 옅을 때를 오가면서 파상적으로 수괴가 습격했죠……. / 쯩니 : 그러니 문제는 이 다음 습격. 매번 상륙 직후에 처리할 수 있으면 그게 제일인데, 아까처럼 수문을 지으면…… 조금 골치 아파질 거야. / 에레쉬키갈 : 그렇지. 이 수괴들한테 수문의 효과가 탁월한 건 실감했어. 못 만들게 할 것, 만들려 하면 즉시 허물 것, 만들면 최우선으로 허물 것…… 이렇게 되나? / 쯩짝 : 감시탑을 지은 덕분에 감지 자체는 가능하겠지만, 그건 따져 보면 육지 쪽, 다른 에리어에서 침공당할 때에 대비한 거죠. 바다 쪽의 습격을 완전히 방지할 수 있을진……. / 람다 : 꼰들이 적이 온 걸 보고서 보고하러 온 후, 우리가 출동─── 시간이 너무 걸려. 그 틈에 수문이 완성될 우려가 있어. 무슨 대처법은 없을까? / 쯩짝 : 그러게요. 람다 씨 말씀대로 시간 손실이 있는 게 가장 문제예요. 수문을 못 짓게만 하면 전투 자체는 무난한 수준이죠. 필요한 건…… 더 수월하게 해안선까지 싸우러 갈 수 있거나, 싸우는 곳 자체를 바꿀 수 있는 시스템……? / 다 빈치 : 그렇지. 본거지 쪽도 비울 수는 없으니, 가능하면 그쪽도 포함한 무언가를…… 그래, 이동 방위망 계획 같은 걸 세우고 싶어. / 시황제 : 이야기는 다 들었느니라! / 갑툭튀 짐! / 시황제 : 으음 뭐 짐은 뒷짐 지고 구경할 거라 딱히 각 잡고 그 섬을 구하고 싶지는 아니하다만. 구한들 거기가 진나라의 영토가 되지는 아니할 것 아니냐? 허나 이러한 상황에서 짐을 본받지 아니하여서야 심기에 거슬릴 만큼 몽매할 따름이지. 그 왜, 있지 아니하더냐? 짐이라 하면 바로 나오는 그거. 정확히는 짐이 아는 것과 다르더라도, 그쪽 세상의 짐도 비슷한 걸 지었단 건 아느니라. 국토를 지키고 싶다면 선택지는 하나지. 특별히 짐의 위업을 모방하는 것을 허가하마. / 만리장성……? / 시황제 : 그거다. 짓거라. / 무측천 : 하긴 그건 이동 경로로도 쓸 만한 데다, 그 위업은 나도 인정하는 바다만, 시황제여. 아무리 그래도 무모하지 않은지……? / 다 빈치 : 으음, 에리어를 탈환한 덕분에 꼰도 늘어났어. 총동원하면 생각보다 규모가 큰 것도 못 만들진 않겠는데……. / 에디슨 : 이야기는 다 들었다네! / 시황제 : 나왔구나, 악질 유생. 꺼지거라. / 에디슨 : 아니, 이번에는 비즈니스를 하게 해 주게, 임모털. 온리원이자 제너럴한 지도자여. 사상은 다를지언정 당신은 최고봉의 기술자. 기술 이야기라면 내 물러날 수는 없지. 자. 조금 자랑처럼 들리겠지만, 들어 주겠나, 마스터. 내가 어릴 때 알바를 했는데 말이지? 신문 판매 알바라네. 기사도 직접 썼는데, 그게 평판이 어찌나 좋던지─── 어이쿠, 이래선 그냥 자랑이 되지. 좋지 않아. 중요한 점은 바로 내가 그걸 열차 내에서 팔았단 걸세. 열차 참 좋지. 타고 있으면 알아서 옮겨다 주잖나. 인원 수송이나 자원 수송이나 일사천리. 그야말로 문명의 이기야. 그리고 물론 지금은! 동력에 전기를 이용하는 전철이란 끝내주는 열차가 있지! …………. 만들고 싶어라─! / 혼이 담긴 포효! / 다 빈치 : 전철…… 전철이라. 트램 같은 규모라면 에디슨이 협력해 줄 경우 만들 수는 있을 것도 같은데. / 에디슨 : 물론 협력하고 말고. 설계부터 운행 계획까지 다 맡겨만 주게나. / 오디세우스 : 이야기는 다 들었어! / 뜬금포! / 오디세우스 : 아아 그게, 미안해. 핫핫하! 지금이 바로 장수로서의 조언이 요구되는 상황이 아닌가 했거든. 다면적인 설계 입안이 실속 있는 전략을 낳는 법이야. 맞지? 고려할 패턴은 많을수록 좋아. ……너무 많아도 곤란하긴 하지만. 그래서 내 제안이 뭐냐면─── 목마야. / 마슈 : …………!? / 오디세우스 : 물론 그냥 목마가 아니야. 확실한 이동력을 보유했고, 목적지가 정해지면 고속으로…… 어이쿠, 이건 완성될 때 직접 즐겨야지! 아무튼 간에, 방위망의 근간이 될 거란 점은 보증할게. / 에레쉬키갈 : ……하아. 뭐가 됐든 보댜노이의 습격을 저지할 수 있으면 됐어. 어떤 걸 채용할지는 (플레이어). 너한테 맡길게. / 다 빈치 : 가능하면 빠르게 작업에 착수하고 싶은걸. 그럼 (플레이어), 잘 부탁할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8 람다 : 그래서 다음 에리어에 있는 적은 어떤 녀석이야? / 쯩니 : 이번에는 말로 설명하기도 쉬워. 그래,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물로 된 말 같은 인상이지─── / 에레쉬키갈 : 놀랍네, 진짜로 말이잖아. 무슨 비유인가 했는데. / 다 빈치 : 말 형태를 한 수괴인가. 데이터베이스에 후보가 몇 있는데, 가장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건─── 켈피야. / 마슈 : 주로 스코틀랜드 지방에 전해지는 수괴의 일종이에요. 기본적으로 말 형태로 전해지는 편인데, 새 형태로 변화한다고도 해요. 접근한 인간을 익사시키고 잡아먹는 무시무시한 존재예요. / 에레쉬키갈 : 흐응. 특징은 뭐야? 이동력이 높은 등이면 놓치지 않게끔─── 앗!? / 안 돼, 위험해! / 꼰 : 와하─? 이 몸, 타고 싶어…… 타고 싶어……. / (탑승) (잡아먹힘) / 무측천 : 맙소사!? 등에 올라타기만 해도 잡아먹히는 게냐! / 쯩짝 : 안 돼, 얘들아! 가지 마! / (뽈뽈뽈) / 람다 : 무슨 생각이야!? 스타한테서 한눈 팔면 안 돼! / 꼰 : 어? 이 몸, 이 몸은……. / 꼰 : 멋져…… 타고 싶어……. / 꼰 : 멋진 말인 거시다……. / 에레쉬키갈 : 어떻게 된 거야!? 꼰들이 알아서 가는데…… 꼭 매료당한 것 같은 것이야!? / 다 빈치 : 인간을 유혹하고, 유혹당한 자가 등에 타면 물 속으로 들어가 익사시키는 것…… 그게 켈피의 마성이라고 해. 더군다나 어째선지 켈피와 접촉하거나 탑승하면 다시는 떨어질 수 없대. / 꼰들은 그 『유혹』에……? / 에레쉬키갈 : 그런 페로몬 같은 걸 방출하는 걸까? 우리랑 (플레이어)한테는 효과가 없나 본데. / 다 빈치 : 꼰의 내성이 낮거나 꼰을 타겟으로 삼은 무언가인 걸까. 뭔진 모르겠지만, 아무튼 간에─── / 무측천 : 자 혹리들아, 일하거라! 무작정 수마에 다려 하는 꼰들을 잡아 두거라, 결코 놓아선 아니 되느니라! / 람다 : 리바이어던들, 스크럼! 벽을 만들어서 저지해! / 이건 싸울 상황이 아니야……! / 쯩짝 : 제 생각도 그래요. 꼰들이 못 싸우면 에리어 해방은 불가능해요. 일단 태세를 가다듬죠! / 꼰 : 면목이 없는 거시다. / 꼰 : 머리로는 이해해도 그걸 본 순간, / 꼰 : 『멋지다』가 펑펑 터져서……. / 꼰 : 타고 싶은 거시다─란 생각만 드는 바람에. / 다 빈치 : 저번 방위망 때도 느낀 건데, 꼰은 의외로 탈것을 좋아하더라. 혹시 그 성질 탓도 있는 걸까? / 쯩니 : ……죽마도 좋아하지. / 장로 : 호호. 예전에는 내 등딱지에도 곧잘 탔지. 지금은 달리 탈것이 많이 생겨서 그런지…… 잘 타려 하지 않지만…… 질린 것일꼬. 슬프구먼……. / 마슈 : 아, 아마 장로님의 등딱지는 꼰 씨에게 내 집 같은 곳이라 특별한 순간에 돌아올 곳처럼 인식하시는 거 아닐까요? 그럴 거예요! / (장로 웃음) / 마슈 : ……아무튼 꼰 분들은 어째선지 켈피를 타고 싶어지고, 타면 잡아먹히는 게 현 상황이에요. 온몸으로 흡수당하는 식이어서 방어구도 의미가 없어요. 무슨 대책이 없을까요? / 무측천 : 밧줄로 묶어 두면 움직이는 건 막을 수 있지만, 마무리는 요것들이 지어야 하지. 마무리는 넣을 상태가 아니어서야 의미가 없느니라. / 으음…… / 쯩짝 : 심플하게 본인들한테 물어볼까요. 어떡해야 참을 수 있을지…… 무슨 힌트가 있을까? 그 왜, 그런 냄새가 나는 거라면 코를 막아서 대항할 수 있을 거 아니야. / 꼰한테 코가 있어……? / 쯩니 : 그냥 비유지. 언니 이해도를 더 높여. 뭐, 내 영역까지 도달하는 건 불가능하겠지만. / 꼰 : 으음. 아마…… / 꼰 : 더 멋진 탈것이 있으면 마음이 동하지 않을걸? / 꼰 : 멋없는 쪽에는 안 가는 거시다. / 꼰 : 이 몸들도 프로인지라─. / 무측천 : 멋진 탈것이라고. / 꼰 : 동작 성능에는 집착 안 하지만. / 꼰 : 뭐가 됐든 폼나야 하는 거시다! / 다 빈치 : 흐음. 해석해 보자면…… 공원시설에 있는 판다 탈것처럼 『아무튼 꼰들이 침착하게 앉아 있을 수 있는 무언가』가 필요하단 거지? 그리고 그게 멋진 거라면 켈피에게 유혹당하지 않을 거란 거고. / 꼰들 : 마자─! / 그럼 만들자! / 무측천 : 역시 그렇게 되나. 못 말리겠구나. 대웅묘(대왕판다) 자체를 탈것으로 써선 안 되는 게지. 멋진 게 중요하니 말이야. 고양이가 이름에 붙은 점으로 봐도 인정 못 하지. 더욱 나은 것을 네가 생각하거라. / 마슈 : 멋진 탈것인가요. 막상 생각하자니 상당히 어려운 것 같네요. / ??? : ……그건 변치 않는 needless answer…… ……눈을 감으면 아른거리는 brilliant shadow…… / 카밀라 : 후후후. 어려울 게 뭐가 있겠니? 탈것의 성능을 불문하고, 겉보기만 모방한 걸 만들면 그만 아니야? 잘만 있잖아. 굳이 뭐라고 대놓고 말하진 않겠는데. 사랑에 빠지듯 바라보게 하며, 흥분과 욕망의 고동이 물씬 느껴지는 진홍빛 실루엣……. 누구나 원하며 타고 싶어 하지만, 스펙상─── 특히 경제적인 사정으로 포기하던 것. 괴도라면 안 참고 훔칠 뿐이지만, 너희는 그러질 못 하니 말이지. 그 욕망을 미니카로 발산하는 셈이야. 절호의 기회 아니겠니? / 보이저 : 슈퍼카구나. 멋지다. / 꼰 : 슈퍼카……!? / 에우로페 : 하지만 들어서 옮길 수는 없는 노릇이니까 어느 정도는 움직이도록 만들 거지? 나는 걱정되는걸. 형태에는 의미가 깃드는 법이잖니. 결국 상정한 것 이상의 스피드가 나오는 게 완성될 예감이 들어. 그렇게 치면…… 소는 안전하단다? / 파르바티 : 저도 동의할게요. 목가적인 인상이면서도 거룩함을 물씬 느끼게 하는…… 성우 난디, 마스터 씨도 아시죠? 물론 실물은 힘드니까 로봇 소가 되겠네요. / 꼰 : 로봇 소……!? / 달리 멋진 탈것이라 하면…… 으음…… / 무슨 원리로 나는 거고. 애초에 정체가 뭔지도 모를 탈것도 있……어 / 꼰 : 정체불명의 비행 탈것……!? / 마슈 : 꼰 분들의 반응을 보니 모두 똑같이 흥미는 느끼시는 것 같아요. 무슨 일이 있어도 켈피의 등에 탈 마음이 안 들 만큼 무엇보다 멋진 탈것을 꼰 분들께 만들어 드리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9 쯩짝 : 그렇게 돼서 문제는 보면 아시겠지만, 인구(꼰구)밀도가 큰일이 났단 거예요. / 쯩니 : 이 거점을 조금 더 넓힐 필요가 있지 않을까 해. 단 토지 특성상 이번에는 제대로 수상 메인으로 가서…… 수상 거주구로 만드는 게 좋겠어. / 다 빈치 : 또 시설 건축 타임이구나? 좋지! / 세미라미스 : 생각 없이 받아들이긴. 자재 수집과 관리로 고생하는 건 우리다만. / 다 빈치 : 응, 너라면 잘해 줄 거란 신뢰가 있거든. / 현장작업은 저희가 잘할 테니 감독 부탁드릴게요! / 세미라미스 : 나 원. 그래 됐다, 여기까지 온 이상 끝까지 가야지. 그래서? 어떠한 디자인의 수상 거주구를 만들 거지? / 쯩짝 : 저희는 이 마을처럼 소박하고 간소한 곳만 떠오르니…… 역시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싶네요. / 마리 : 배라고 했지? 그래, 기왕이면 매우 큰 배를 만들어서 모두 거기 사는 게 멋지지 않을까! 그게, 뭐라고 하더라? 호화 여객선? / 수영복 놋부 : 게 섯거라─! 거주용 배라면 이건 당연히! 야카타부네 아니겠느냐! 다 함께 다다미방에 IN하여 타케치요가 환장하는 도미 덴뿌라라도 먹으며 퍼마시고 한 곡 뽑는 아츠모리 잔치판! 겸사겸사 난 가마우지 낚시 쇼에도 흥미가 있는데. 이거 꿈이 샘솟는구나, 우하하하하! / 오키타 J 소지 : 괜찮겠어요, 놋부? 야카타부네에서 혼노지하면 도망칠 곳이 없는데요? 원판에서도 못 도망쳤지만요. / 수영복 놋부 : 그래서 철갑선이지. 내가 시대를 훨씬 앞선 다이묘란 말이지. 애초에 불타면 물에 뛰어들면 그만 아니냐! 오히려 도망칠 곳이 넘치는구먼! / X : 전 수상 생활 시설 아이디어는 안 떠오르지만, 그게, 그거요, 듣자하니 우주비행사는 수중에서 훈련한다죠? 대소겸비니까 우주도 물을 겸비하는 셈. 우주적 생활 시설이어도 되지 않을까요. 즉 콜로니선 같은 거요. 일단 대기관 탈출 기능을 달아 두면 어쩌다 행성 파괴 시에도 안심이죠! / 다 빈치 : 또 자기 할 말만 하는 제안자들이 나타났네……. 그래도 뭐, 결국 거주 공간을 늘리는 게 주목적이지. 기본적으로는 하던 대로 외견만 모방하는 식이 될 테니까, 분위기 이상의 차이는 크게 없긴 하겠다. 취향껏 골라도 될 거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0 마슈 : 꼰 분들의 거주 문제를 해결한 저희는 제4에리어 공략을 개시. / 마슈 : 손에 익는 무기, 튼실한 방어구, 흥분되는 탈것을 장비한 꼰 분들은 무슨 자신감이 넘치시는 것처럼 보였어요. 다음 에리어에도 미지의 수괴가 있단 정보가 있지만, 두려워할 수는 없어요. 충분히 경계하면서도 여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모두 함께 작전을 실시하셨는데─── / 마슈 : …………. / 무측천 : 하─. 패배는 싫구나. 아니, 피해 자체는 크지 않았으니, 후퇴, 전략적 후퇴이긴 하다만! / 쯩짝 : ───숫자 문제가 아니에요, 황제. 피해가 난 거잖아요. 우리는 그 점에 중점을 둬야 해요. / 장로 : 실패했는고? / 다 빈치 : 아무것도 못 하고 도망칠 수밖에 없었어. 다음 적도 만만치 않아. 켈피 때도 든 생각인데, 꼰들은…… 정신계 공격에 약한가 봐. / 에레쉬키갈 : 순진한 성격이 화가 된 것 같은 것이야. / 마슈 : 그러게요. 저항할 여지도 없이 적의 페이스에 끌려간 분위기였으니까요……. / ~ 회상, 얼마 전 ~ / 에레쉬키갈 : 저거구나. 듣던 대로 이번에는 여성형 수괴야. / 람다 : 들켰어. 조심해─── 아니, 뭐지……? / ??? : ──────. / ??? : ──────! / 쯩니 : 이 목소리는…… 노래하나……? / 쯩짝 : 그게 다가 아니야, 저길 봐! / 람다 : 춤추고 있어. 물로 된 몸을 꼬면서……. 나는 알아보겠어. 저건 의식적으로 춤추는 거야. 다른 행위가 춤으로 보이는 게 아니야. 몸 끝까지 의식이 잘 닿았어. 명확한 리듬이 존재해. 몸의 부정형성을 이용한 자유도에…… 물보라가 튀는 것도 계산했나? / 꼰 : 와하─? 예쁜 거시다. / 꼰 : 좋은 목소리, 들려……. / (꼰 접근) / 무측천 : 앗, 또 이러기냐─!? 멈추거라! / 브리트라 : 와아─. 뭔진 몰라도 좋아 보이는 노래랑 춤이로고. 더 가까이에서 보고 싶구먼─. / (브리트라 침수) / 마슈 : 마음대로 도우미로 오신 브리트라 씨께서 칼같이 물로 끌려가셨어요! / 람다 : 쟤 뭐 하러 온 거야!? / 쯩짝 : 꼰들 중에서도 몇 명…… 피해가! / 다 빈치 : 유혹해서 끌고 가는 켈피 패턴인가! ……하는 수 없지, 후퇴─! / 브리트라(멀쩡히 돌아옴) : 으음. 그러한 노래와 춤으로 나를 유혹할 줄이야. 고것들, 인드라에 비견되게 영악하구나. / 에레쉬키갈 : (네가 그런 쪽 유혹에 약한 탓인 거 같은데……) / 아나스타샤 : 또 내가 알려 주겠는데. 너희가 만난 건 아마 루살카일 거야. 노래와 춤으로 사람을 유혹하고, 물로 끌고 간단 전승이 있어. 보댜노이의 아내라는 설도 있는데, 진위는 불명이야. 아무래도 좋지. / 마슈 : 루살카……! / 다 빈치 : (그럼 보댜노이랑 같은 동유럽 문화권 수괴인가. 으음, 같은 지역인 데에 의미는…… 없는 걸까……) / 꼰 : 헬녕나마─. / 람다 : 어머. 후후, 너는 무사했구나. 다행이야. / 꼰 : 이 몸도 위험했어. 그치만 더 예쁜 걸 알아서 참았어! 람람! / 람다 : 그래? ……그거 영광인걸. 아니, 잠깐만. 다른 예술을 알면 루살카의 노래와 춤에 유혹당하지 않는…… …………그런 흐름인 걸까? / 다 빈치 : 그렇겠다. 이건 힌트야. 켈피 때처럼 꼰이 직접 저항(레지스트)하게 해야 해. 그러려면…… 대강 『즐거운 문화에 적응시킬』 필요가 있지 않을까? / 람다 : 내 수상 발레 같은 거 말이지. 그거야 좋은데, 꼰은 수가 많아. 아무리 나라도 혼자선 일손이 부족해. 춤을 너무 많이 춰서 가치를 낮추기도 싫은걸. 하루 스테이지 스케줄은 지켜야지. / 다 빈치 : 그럼…… 역시 다른 문화 시설을 건축해야 하는 걸까. / 쯩짝 : 이의는 없는데, 문화 시설이 대략 어떤 건가요……? / 네로 : 하앗─핫핫하! 진정한 재미를 모르는 백성들에게 오락을 가르치는 문화 시설? 그건 어떤 의미론 짐의 평생 사업이자 우리 로마에서 한 것이로구나! 이 말인즉─── / 토모에고젠 : 게에임 센타로군요? 틀림없습니다. 전자 오락이 모인 동산! 그곳이 바로 당세 문화의 저택이지요! / 가네샤 : 전자 너머 세계도 좋슴다? 많은 걸 잊을 수 있걸랑요. 현실이나 체중 등. / 오사카베히메 : 마감도. / 네로 : 아니드아─! 극장이니라! 끼어들지 말거라! 시와 노래, 연극, 악기 연주, 기타 등등…… 이 모든 걸 골수까지 즐길 수 있는 건 짐의 짐에 의한 짐을 위한 황금극장 말곤 없지! / 무라사키 시키부 : 아와와와. 저, 저기, 제가 제안드리는 건 주제 넘게 들리실 수 있겠는데─── 역시 즐거운 문화라 하면 서적을 빼놓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즉 여기에도 도서관이 말이죠…… 있으면 좋겠는데요…… / 쯩니 : 놀이, 노래랑 춤, 서적. 다 재밌어 보인단 건 알겠어. 아마 꼰은 뭐라도 즐길 것 같아. 그 녀석들은 놀이에 사족을 못 쓰거든. 마음 편하게 정해. / 이건 역시……! - 페이틔 그랜드 오더의 내용

*21 쯩짝 : 드디어 다음이 마지막 에리어예요! 화이팅!해요! / (좀 신나 있네) / 쯩니 : …………. / 람다 : 마지막은 어디고 어떤 적이랑 싸워? / 쯩짝 : 으음…… 그렇죠, 알기 쉽게 설명드리자면 장로님, 잠깐 괜찮으실까요? / 장로 : 으엉─? 식사인고? / 쯩짝 : 에이, 아까 드셨잖아요. 아니에요. 작전 회의에 등딱지를 빌려 주세요. 등딱지 위치로 따지면 이쯤……. / 장로 : 옷호호. 손가락으로 쓸어 주니 간지럽구먼. 솔직히…… 더 해 주면 좋겠는데. 효옷─. / 에레쉬키갈 : 재갈이라도 물려야 하지 않을까? / 무측천 : 맡겨 두어라. 그런 거 잘하느니라. 아예 혀를 뽑는 게 손쉽겠다만. / 장로 : 호호, 농담일세. / 쯩짝 : 대략 아실 것 같은데, 여긴 패인 부분이 많아요. / 쯩니 : 즉 다른 곳보다 물이 고여서…… 바다랑 이어진 곳이 많단 거지. / 쯩짝 : 그냥 거의 다 바다죠. 그 안에 작은 외딴 섬이 점점이. 그런 에리어예요. / 쯩니 : 거기 있는 상대는 그 반어인 같은 녀석이야. 특별한 행동을 하진 않을 텐데, 그냥…… 단순하게 숫자가 많을 거야. 여태까지의 집대성. 임기응변으로 싸우면서 임기응변으로 마무리를 넣을 필요가 있어. / 쯩짝 : 그러니 미리 말씀드리겠는데─── 반드시 항행 가능한 배가 필요해질 거예요. 이동과 전투는 배가 있어야만 가능해요. / 어떤 배가 좋을까? / 다 빈치 : 어느 정도는 예측했어. 내 독단과 편견에 따른 엄정한 예선 심사 후, 세 회사의 대표를 모셨어. 참고로 선정 이유는 『세 보임』, 『빨라 보임』, 『영문을 모르겠어서 재밌어 보임』이야! 그러면 첫 번째 회사, 힘차게 최종 어필 부탁할게! / 드레이크 : 그야 당연히 해적선이지! 싸우는 데 쓸 거면 무장이 필요한 데다, 속도도 나와야 하지? 그렇다면 결론은 하나야. 오랜만에 하는 해전이라 들썩거리는걸. 뭐, 실제로 어떤 형태의 배로 할지는 여러 후보가 있지만. 내 황금 사슴(골든 하인드) 호처럼 해도 되고─── / 검은 수염 : 조용히 합셔 드레이크 쫭! 이건 역시 앤 여왕의 복수(퀸 앤즈 리벤즈) 호이올시다! / 바솔로뮤 : 로열 포춘 호가 가장 엘레강트할 텐데. 그런데 거기 여동생 쪽 너, 앞머리를 조금만 옆으로 움직여 줄래? 아아주 조금이면 돼. 네 매력이 가장 살아날 걸 보증할게. / 쯩니 : ? / 다 빈치 : 이어서 두 번째 회사─. 기술력이 제법 요구되지. / 모드레드 : 기왕 하는 거, 그냥 배 말고 무진장 빠르고 재미난 걸로 하자! 막 물 위를 서핑보다 슥슥 미끄러지는 거 있지? 공기의 힘을 이용하는 거. 뭐랬더라…… 아 그래, 호버크래프트야! 전에 호수를 미끄러지듯 걷는 가호 딸린 한 아바마마를 보니까 생각나더라, 나 천재 아니냐! / 다 빈치 : 마지막은 이거야! 나도 몰라! 그래서 흥미로워! / 카츠시카 호쿠사이 : 바킨 나리의 기담책을 읽은 적이 있는디 ……. 보니까 히타치국 근처에 우츠호부네인지 우츠로부네인지 하는 배가 표착했단 일화가 있나 보드라고. 철로 됐고, 창문 달렸고, 본 적도 없는 모양새라나. ……기묘하지 않남? 흥미가 솟제? 하여튼 난 그림쟁이로서 흥미가 솟드만! 가능하면 그걸 실제로 만들어다 새로 그려서 액자에 넣고 싶구만! 배 건조나 구조 등 자세한 거는 모르겠는디, 아무튼 만들어서 나 보여 주면 고마울 따름이제! / 마슈 : 보아하니 이건 다 빈치의 흥미가 선정 이유 같아요! / 다 빈치 : 독단과 편견으로 골랐다고 했지? 하나쯤은 취미 선택지를 넣어도 될 것 같길래. 흥미로운걸─, 수수께끼의 우츠호부네. / 쯩니 : 우린 해전 경험이 없으니까 다른 때처럼 맡길게. 그래도 되지, 언니…… 언니? / 쯩짝 : 앗, 미안해, 닛짱. 잠깐 멍했어. 그렇게 됐으니! 배를 만들어서 마지막 전투를 시작하죠! 화이팅!해요! / 쯩니 : ………….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2 다 빈치 : 상황을 재확인하자. 전장은 꼰들이 처음으로 빼앗긴 에리어, 저쪽 입장에서도 마지막으로 남은 에리어. 기존보다 바다 면적 비율이 높고, 육지는 외딴 점이 점재하는 곳. 적 수괴는 수많은 반어인. 보다시피 다른 곳보다 많은 물량으로 우리를 기다리고 있어. / 무측천 : 쿳훗후─. 마지막 보루란 걸 알 테니 말이야. 헛된 저항이지. / 에레쉬키갈 : 우리도 힘을 아낄 필요가 없는 것이야. 피차 총력전이지. / 마슈 : 실은 저도 드디어 장비 점검이 끝날 타이밍이라서 가능하면 지원하러 가려 했는데…… 간발의 차로 늦었어요. 아쉬워요. / 람다 : 낙담할 필요 없어. 그걸 위해 우리가 있는 거잖아. / 다 빈치 : 여태 관찰한 결과, 반어인도 항상 잠수 상태로 있진 못 한단 게 파악됐어. 수중이 메인 전장이 안 되는 점은 우리한테도 다행이지. 하지만 상정되는 전투 시추에이션은 많아. 비좁은 육지에서 근접전. 수상에서 육지 적을 원거리 공격. 반대로 육지에서 수상 적을 원거리 공격. 수상에서 소모전을 벌일 가능성도 있어…… / 쯩짝 : 임기응변으로 행동해야 할 상황이 많아진단 거죠. / 다 빈치 : 맞아. 단, 각 국면 자체는 여태 한 전투로 체험한 것의 연장선이 될 거야. 너희의 동작. 그리고 마무리를 넣을 때 꼰에게 지시를 내리는 것. 여태 쌓은 것의 집대성이지. 취할 행동을 잘 취하면 문제는 없을걸. / 에레쉬키갈 : 안 그래도 알아. 엄숙하고 근면성실하게 각자 해야 할 행동을 수행하는 것. 그게 내 명계의 운영 방침. 이번에도 같은 걸 하면 될 뿐이지. 자─── 영들이여! / (영 등판) / 무측 : 뺘앗. / (호다닥) / 무측천 : 호, 혹리들 대집합─! 벽이 되거라─! / (혹리들 등판) / 무측천 : 으음, 나는 이 포진으로 육지에 올라오려는 적을 일망타진 하겠느니라! 내게 두려운 것은 없지. 맡겨만 두어라─! / 거리 멀어 / 람다 : 반드시 수중에서 싸워야 할 상황도 있을 거야. 그때는 나한테 맡겨 놔. 수중전이 가능해 보이는 서번트가 달리 없잖아. / 배 상태는 어때? / 카츠시카 호쿠사이 : 여전히 무슨 원리로 나아가는 건진 알 바 아닌디, 아무튼 많이 흔들리지도 않으니 쾌적해! 천녀도 이국의 공주도 없지만, 소재로 삼아 준 빚 정돈 갚아 주갔어! / 다 빈치 : 좋아, 그럼 슬슬─── / 마슈 : 적이 행동 개시, 올 거예요! / 짝 씨, 부탁할게! / 쯩짝 : 네. ……이게 마지막 전투예요. 여러분, 이기죠! / (배틀) / 쯩니 : 에이잇! / (슥슥) / 쯩짝 : 이걸로─── 끝! / (샥) / 쯩 자매 : 지금이야! / 꼰 : 가가가자─! / 꼰 : 이 몸, 해치우는 거시다─! / 꼰 : 돌격─! / (막타) (꼰 구출) / 마슈 : 해냈어요! 이제─── / 다 빈치 : 아니, 아직이야! 조심해! / 우악스런 반어인 : 하─────압……! / 무측천 : 척 봐도 다른 것들하고 다른 놈이로구나! 요것이 두목인고!? / 쯩짝 : 그렇다면─── 기어코 나설 수밖에 없어진 거겠네요. 좋은 기회예요! / 쯩니 : 응. 뭐가 오든 상관없어. 해치울 뿐이야. 우리는 이번엔 꼭! 이기겠어! / (배틀) / (우악스런 반어인 격파) / 마슈 : 적성 반응…… 소명! 추가로 주변을 서치할게요! ───적 없음. / 다 빈치 : 휴. 좋아. 여기까지 왔으니 인정해도 되겠어. / 마슈 : 진짜로 해냈어요! 축하드려요, 여러분의 승리예요! / 꼰 : 와하─! / 꼰 : 이 몸, 해낸 거시다─! / 쯩짝 : 해, 냈어……? 이긴 거야……? / 쯩니 : 후우. …………. 맞아, 언니! 우리가 이겼어, 이긴 거야! (와락) / 쯩짝 : 꺄앗. 닛짱, 다들 보는 중이라 부끄러워…… 그래도, 응…… 응! 우리가 이겼구나! 해냈어! / 해냈어! / 쯩짝 : (플레이어) 씨한테는 정말 고맙기만 해요……. / 다 함께 힘낸 결과야 / 무측천 : 쿳훗후. 주로 내가 말이다? / 에레쉬키갈 : 후우……. 오랜만에 내가 도울 때에 한해 미션 실패가 되지 않아서 진짜 다행인 것이야……. / 람다 : 아름다운 여자들이 아름답고 완벽히 행동했잖아. 그것만 봐도 당연히 승리하지. 뭐, 팬들도 매너 있게 움직였지? 칭찬해 줄게. / 꼰 : 와하─. 칭찬받은 거시다─. / 꼰 : 부지런해─. / 다 빈치 : 자암깐만 있어 봐. 반어인을 소멸시킨 건 맞아. 이 섬에 수괴는 거의 안 남았을 거야. 하지만 이 특이점의 핵을 발견 못 했어. / 쯩짝 : ? / (간략하게 설명한다) / (잠시 후) / 쯩짝 : 그렇군요. 세계가 이상해진 근간 이라고요……. / 다 빈치 : 그건 대개 우리가 성배라 부르는 게 원인이야. 나는 아까 그 유독 덩치가 큰 두목 같은 개체가 가지고 있을 줄 알았는데, 아무래도 그렇진 않은가 봐. (왕 같은 게 아니라 단순히 상위종이던 걸까, 그게? 좀 걸리는데……) 그 외에는 개인 소유가 아니라 특정 장소에 안치되었거나, 토지에 저절로 발생한 패턴도 있어. / 람다 : 뭐, 적이 사라졌으니 뒷일은 천천히 조사해서 발견하면 그만 아니야? / 다 빈치 : ……그렇, 지. (아무 탈도 없으면 그렇게 발견할 수 있겠지만 이 세게에는 아직 남은 수수께끼가 많아. 불길한 예감이 드는걸. 여차할 때를 위한 대비만큼은 해 두자……) / 무측천 : 좋아, 그러면 개선하자꾸나! 우선 마을로 돌아가서 승리의 연회이니라─! / 고스란히 우려한 결과가 되었다. 쓸모없는 권속들이었다. ───그렇기에 이런 것이긴 하다. 숫자가 불충분하며, 약하고, 무엇보다 잘못되었다. 그렇기에 이 자리를 마련할 필요가 있었다. 하지만 그것들이 써먹을 수 없어졌다면…… 남은 수는 하나다. 내가 몸소 움직이겠다. 주어진 먹이는 남의 힘으로 살아남았고, 그 결과로 도리어 예상 밖의 발생을 일으켰다. 비록 이를 주어야 할 권속들이 사라졌더라도, ───직접 먹으면 허사가 되진 않는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3 무측천 : 요것아, 여제의 그릇이 비었잖느냐? 옛날 같으면 즉시 고문감이니라. 얼른 추가로 대령하거라! / (홱) / 무측천 : 꿀꺽꿀꺽꿀꺽……. 으음, 역시 승리의 미주는 남다르구나! 야자 주스이긴 하다만! / 에레쉬키갈 : …………. / 걱정거리라도 있어? / 에레쉬키갈 : 아, 아니, 없는데? 나도 승리를 안 반기는 건 아닌 것이야? 하지만─── 그래, 너한테 거짓말을 해도 의미가 없나. 왠지 불길한 예감이 들거든. 냄새가 맞을까. 원래 맡을 리가 없을─── 하지만 어디선가 맡아 본 적 있는 냄새가 나는 것도 같아……. / ……? / (콰아아아아아아아아앙) / 람다 : 뭐야!? / 다 빈치 : 이건……!? / 람다 : 보댜노이 때 낀 안개! 아니, 그때보다 짙어 보이는데…… 또 새로운 수괴가 오려는 거야? / 쯩짝 : 그럼─── 대처해야죠! / 마슈 : 색적을 개시할게요! 여러분, 경계해 주세요! / 장로 : 오오…… 오오오……! 이 지경이 되니 느껴지는구먼. 이건…… 큰일, 큰일이야……. 아니야. 오는 건 무언가 다른 존재야. 바다 너머에서, 안개 너머에서 오는 건 넘실거려서…… 피할 길이 없는…… 수해일세! 바다 자체가 몰아치는 듯한 수해야! / !!!??? / 무측천 : 뭬야아아아아아!? / 장로 : 내 힘으로는 수가 없어…… 삼켜질 게야! / (쏴아아아) / 쯩니 : 물이 벌써 이렇게……!? 섬 본체를 더 띄워 봐! / 장로 : 안 돼…… 전에 말하지 않았나. 나와 본체의 연결은 이미……. / 쯩니 : 아무리 그래도 이대론─── 진짜로 다 삼켜질 거야! 힘들게 이겼는데, 구했는데! 꼰들의 섬이 이렇게……! / (꼰들 우왕좌왕) / 꼰 : 햐─! / 꼰 : 큰일인 거시다─!? / 마슈 : 아앗. 방금 물에 휩쓸린 꼰 분들이……! / 쯩짝 : 다들, 진정해! 땅에 있는 아이들은 서둘러 배나 떠 있는 곳 위로! 꽉 잡아야 해! / 에레쉬키갈 : 어, 어떡하는 것이야? / 무측천 : 어쩌고 자시고, 원래부터 수상에 지어진 마을이니 떠 있는 곳으로 피난하면 버틸 수야 있겠다만─── 기세가 이래선 뾰족한 수가 없느니라! 머지않아 이 마을 전체, 아니, 섬을 모조리 집어삼킬 게야! / 마슈 : 큭……! 그렇게 되면 꼰 분들만이 아니라 여러분의 안전도……! / 다 빈치 : 일단 말해 둘게. 레이시프트로 귀환할 준비는 되어 있어. 지금 당장이라도 안전하게 실행 가능해. ……조금 불길한 예감이 들었거든. 만일에 대비해 준비한 안전책이야. / 우리만 도망쳐도 의미가 없어! / 다 빈치 : 그럴 줄 알았어. 일단 보고만 한 거야, 일단. / 에레쉬키갈 : 하지만 이대로는 별 수가…… / 람다 : ──────. 수가 없지는 않아. / 무슨 해결책이 있어!? / 람다 : 너희는 내가 누군 줄 알아? 절대적으로 아름다운 수상의 스타이자, 리바이어던을 메인 에센스로 삼은 하이 서번트. 내 『대해일 칠죄비가(리바이어던 멜트퍼지)』…… 천지를 바다로 채우는 여름의 환상. 그걸 응용하면 내가 『바다 자체』를 제어할 수 있을걸. 바닷물이 넘쳐서 이 섬을 삼키려 한다면 단순하게 그 바닷물을 조종할게. 일단 주위의 차오른 물을 모아다 고정시켜 놓고, 안정된 후에 천천히 바다로 흘리면 돼─── / 무측천 : 좋아. 그렇다면야 윤허하마! 얼른 못 하겠느냐─! / 람다 : 서두르지 마. 그렇게 쉽게 실행 가능한 게 아니거든. 내가 평소에 그 보구를 안 쓰는 걸 봐도 알 거 아니야. 문제는 순수히 마력량이야. 마스터. 령주 쓸 수 있겠어? 아낄 거 없이 전부 다. / 알겠어, 전부 다 람다한테 맡길게! / 람다 : 한 치도 망설이지 않는구나. 알고야 있었지만. / 쯩짝 : 죄송해요, 저희는 람다 씨를 의지할 수밖에 없겠어요. 부디 잘 부탁드릴게요……! / 람다 : 맡겨만 놔. 이만큼 완벽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놓고 끝마무리 때문에 망치다니, 나도 사절이거든. 그럼 해안까지 가 있을게. 마을에서 가까운 데서 하면 위험하거든. 너는 여기서 원격으로 령주를 써. 적절한 타이밍에 말이야. 가능하지? 너는 내 마스터잖아. / 람다 : ……. ……. 간다……. (번쩍) / 람다 : (자, 어떻게 될까……) / 령주로 명하노라! / 람다 : 최고야. 령주 3획 전부, 나쁘지 않은걸. 뭐, 싫다고 해도 알아서 빼앗아 쓰려 했지만. ───아무튼 간에 네 소중한 것, 잘 받았어. 그럼 이제 부응해야지. 지고의 점프를 보여 줄게. 간다! 이게 바로 질투에 물든 바다의 노래. 『대해일 칠죄비가(리바이어던 멜트퍼지)』! / 쯩니 : 시작됐어! / 쯩짝 : ……대단해. 바닷물을 공중의 소용돌이가 빨아들여서─── 물로 된 거대한 공처럼……! / 람다 : (큭…… 아직, 멀었어! 섬을 휩쓸려는 물을 전부 빨아들이고, 모아서 압축하겠어───! 읏, 안 돼, 더, 더 해! 처음부터 전력으로 가야 안 늦어! 크─── 아악───!) / 마슈 : 앗, 안 돼요! 보구의 전개 규모에 마력이 못 따라가고 있어요! 저래선 람다 씨의 영기가───! / 무측천 : 그 이전에! 저렇게까지 하는데도 수위가 조금씩 오르고 있다만!? 꼰들도 꽤 떠내려갔느니라! / 람다 : 큭───! 한심스러워─── 사전 준비 없이는 대해가 못 된다니─── / 꼰 : 헬녕나마─. / 람다 : !? 왜 여기 있어, 섬 팬 1호! 위험하니까 물러나 있어! 아니, 지금은 말할 여유도……! / 꼰 : 이 몸, 람람을 도우러 온 거시다─. / 람다 : 돕는다고? 후후, 마음은 고맙지만─── / 꼰 : 파워가 부족해? 그럼 별 거 아냐. 도울 수 있어. 이 몸들을 먹으면 돼. / 람다 : ──────뭐? / 꼰 : 이 몸은 그런 존재. 맘대로 파내서 잡아먹는 건 좀 그렇지만, 이건 안 그래. 이 몸을 구하려고 힘내 주는 좋아하는 사람한테 이 몸을 주는 건 좋아. 여태까지하고 똑같아. 이게 함께 싸운단 거야! / 람다 : 잠깐만, 기다려 봐. 너, 도대체─── / (반짝) / 람다 : ……!? 멜트엔비가 저절로!? 뭐지, 이 흡수 효율. 멈추질 않아. 살살 녹는 것처럼 힘이 알아서 내 안에 들어와……! 잠깐, 멈춰! 떨어져! / 꼰 : 막 가려 먹으면 안 되는 거시다─. 괜찮아. 이 몸은 아직 많아. / 람다 : 섬 팬 1호…… 너는, 너 하나 뿐이잖아……! / 꼰 : 이 이 몸은 어쩌다 리본을 받았을 뿐이야. 이 몸은 모두 똑같은 거시다. 그러니 이 몸은 괜찮아. 또 만날 수 있어. 이 몸한테 또 람람의 예쁜 춤을 보여 주길 바라는 거시다! / 람다 : 앗……! / (흡수) / 람다 : 보여…… 주겠어. 얼마든지. 나는 수상의 스타! 관객의 기대를 배신할 수는 없거든! (……믿기지 않을 만큼 힘이 넘쳐. 어째서지? 아니, 의문을 가질 때가 아니야) 지금이라면 이 바다 전역을 말라붙게 할 수도 있겠어! 『대해일 칠죄비가(리바이어던 멜트퍼지)』!! / 해냈나……!? / 마슈 : 이건…… 람다 씨의 보구가 안개와 함께 늘어난 수량을 넘어─── 이 섬 부근의 바닷물을 한꺼번에 공중에 모아 구체 형상으로 압축 제어하고 있어요! 주변 바다에 직접 간섭하신 건지 꼭 섬 위에만 물이 빠진 듯한 상태가 됐어요! / 무측천 : 오, 오오. 모세란 자의 일화 같구나. 왜 갑자기 성공한 게지? / 마슈 : 중간에 꼰 씨께서 한 분, 람다 씨께 가셨고…… 어째선지 그 후로 보구 출력이 부스트되었단 데이터가 있지만, 자세히는……. / 다 빈치 : …………. / 장로 : 오오, 이건…… 이럴 수가……. / 쯩니 : 살았나? ───제법인걸! / 쯩짝 : 휴. 그래도 꼰들이 많이 떠내려갔지. 구할 수 있을까. 저기, 혹시 괜찮으시다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4 다 빈치 : ……다들 실례할게 긴급 안건이 발생했어. / 에레쉬키갈 : 뭐? / 다 빈치 : 람다릴리스의 위기 회피는 훌륭했어. 하지만 아마 예기치 않은 리소스 추가 때문에 위력 조절이 제대로 안 됐을 거야. 이 섬 주위 전역의 물을 빨아들인 결과, 섬의 바닥이 드러났어. 그게 현 상황이야. 거대한 거북 위에 쌓인 흙으로 형성된 섬─── 그 탓에 여지껏 수중에 있던 『토대』 부분이 보이는 상태가 된 거지. 자─── 내가 (플레이어)한테 키트를 조립하게 해서 간이 관측 드론을 날린 적이 있지? 그건 지금도 비행 중이야. 그 영상 데이터가 있으니 확인해 줘. 현재 너희가 서 있는 그 섬이 어떤 상태인지를. / 이게 뭐야……? / 에레쉬키갈 : 이 섬 밑에 있는 건 뭐야? 거북이 아닌 것처럼 보이는 것이야. / 다 빈치 : 그렇게 칠 수도 있을 법한 형태가 형성된 것처럼 보이긴 하지. 하지만 등딱지가 없는 건 확실해. 머리도 안 보여. 지느러미 부분은 지느러미로 기능할 수가 없어. ───여기 있는 건. 그냥 살덩어리야. / 무측천 : 아니, 잠깐. 잘 보거라. 이게 그냥 살덩어리일 리가 있나. 이 살덩어리에는 눈이 달렸잖느냐. / 다 빈치 : 맞아. 그냥이란 표현은 부적절해. 너는 이게 뭔지 알 거야. 도교를 배운 적도 있는 중화의 황제. / 무측천 : 오오, 알다마다, 그야 알지! 이건─── 이건 시육. 다른 이름으로는 태세란 존재이니라! / 태세……? / 무측천 : 음. 파내면 재앙이 일어난다 전해지는 땅 속의 살아 있는 살덩이이니라. 이와 동시에 먹으면 불로장생을 얻는다고도 하지. 육영지라고도 부르던 것 같구나. 도교에서는 목성의─── 아니, 지금 거기까지 갈 필요는 없나. 아무튼! 즉 이 섬의 토대가 거대한 태세였다는 게냐!? 뭐가 어찌 된 게냐!? / 다 빈치 : 맞아. 근본적으로 앞뒤가 안 맞는 사실이 지금 드러났어. 등딱지 위에 형성되었단 설명을 들은 섬은 실제로는 거대한 태세 위에 존재하는 섬이었어. / 쯩짝 : 설마…… 아아, 설마……! / 다 빈치 : 왜 거짓말을 했을까? 그건 아마 네가 이 섬의 본체인 거북이 아니기 때문이겠지. 네 정체는─── 대체 뭐야, 장로! / 장로 : 오오, 오오…… 무슨 말인고……? / 장로 : 이렇게 넘기는 것도 헛짓인가. 모든 걸 물로 쓸어서 일망타진하려 했는데, 헛된 저항을 다 하는구나. / 쯩니 : 장로……? 농담이지……? / 장로 : 농담이 아니다, 어리석은 여동생. 너희가 없었으면 더 수월하게 돌아갔을 터인데. / 무측천 : 흥, 노망난 척은 그만두기로 했나. 물로 쓸어서 일망타진한단 말을 듣자하니, 이 섬 자체를 가라앉히려 한 건 네놈의 계획이로구나. / 장로 : 그래. 이 세계, 이 물가란 개념의 근간에 내가 성배를 심어, 나란 존재를 이었지. / 성배…………! / 장로 : 이는 즉 이 주위의 물 자체가 나란 뜻이기도 해. 말하자면 여긴 내 뱃속이나 다름없지. 어느 정도 제어가 가능하다마다. 갑자기 생긴 방해꾼(구더기)을 모두 처리하고자 이 살 주위의 물을 휘저어 가라앉히는 것도 가능하고─── 물을 통해 태세의 생명력을 활성화시켜 더욱 영양가가 있는 『태세의 정령』 같은 존재가 싹트게 하는 것도 가능하지…… / 에레쉬키갈 : 그게 꼰……!? / 꼰 : ? / 장로 : 저것들은 먹이다. 내 목적에 빼 놓을 수 없으며, 좋은 영양소가 들어찬 힘 있는 열매. 내 권속을 비롯한 수괴들에게 먹여서 계획대로 진행하려 했는데…… / 수괴들은 다 쓰러트렸어 무슨 꿍꿍이속이든 그만 포기해! / 장로 : 아니. 너희가 수괴들을 죽인 덕분에 이 땅 태세는 그 시체의 양분을 도리어 흡수하여 태세의 정령을 예상보다 많이 발생시켰다. 그게 좋은 거지. 새로운 수단이 생겼거든. 내 직접 모든 정령을 먹을 경우─── 어쩌면. 그래, 어쩌면. / 장로 : 나는 내가 바라는 형태로! 돌아갈 가능성이 있지! / 에레쉬키갈 : 이건…… 이 냄새는……!? / 무측천 : 끄으응, 본성을 드러낼 셈이로구나!? 네놈, 정체가 무엇이냐! 이름을 대거라! / 장로 : 이름이라. 그 이름에 포함된 왜곡이 바로 내 울화. 하지만 지금은 말하마. 이 신비의 땅에 그 이름을 담가, 혐오스러운 때를 씻어 내기 위하여! / ??? : 똑똑히 보라, 이 끔찍하며 왜곡된 모습을. 내 이름은 다곤. ───왜신 다곤이로다! / 에레쉬키갈 : 다곤이라고? 그래, 그런 거였구나. 이 냄새…… 틀림없어. 이 섬에 오고서 느끼던 미묘한 위화감, 새어 나오던 냄새는…… 메소포타미아 신령의 기척이었구나. / 쯩짝 : 아시는 상대인가요!? / 에레쉬키갈 : 아니. 나는 명계에서 나오질 않았다 보니 접점이 거의 없어. ……네르갈이라면 면식이 조금은 있겠지만. 단, 나라도 그 존재는 익히 알아. 위대한 옛 신이야. 그런 존재가 이런 데서 망령 같은 모습이 되면서까지 뭘 하려고? / 다곤 : 천공신의 딸, 명계의 여주인이여. 보고도 모르겠는가? 풍요와 곡물의 신이던 나는 이미 왜곡되었다. 이러한 괴물로! / 에레쉬키갈 : …………. 인리가 불안정한 지금이라도 신령이 고스란히 현현하는 경우는 거의 없어. 현현하는 건 부분적인 요소, 한 측면, 분령이고, 빙의체에게도 좌우되는 불안정한 상태지. 너는─── / 다곤 : 나는 다곤이다. 왜곡된 신, 괴물로 취급된 신의 측면이다! 나는 이를 부정하노라. 신의 긍지를 품고 부정하노라! / 다 빈치 : 다곤은 후세 전승상에서 저런 반인반어 모습으로 전해지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고대에 숭배받던 당시에는 그런 모습이 아니었을 거란 설이 있어. 위대한 대지의 신이 후세의 『해석』과 『창작』으로 변질된 모습…… 저기 있는 건 그 사실 자체를 자각하는 신성인가. / 에레쉬키갈 : ……같은 신으로서 그 분노는 이해해. 하지만 지금 여기 있는 너는 이미 그렇게 정의됐어. 어떻게 부정하려는 건데? / 다곤 : 뻔하지. 신은 신앙이 있기에 신이다. 바른 신앙이 있으면 된다. 나는 권속의 신앙을 통해 도리어 바른 신이 되려 했다. 아가미가 달린 끔찍한 권속들, 그리고 친화성이 있는 수괴들. 머릿수를 모은 후, 그것들에게 힘 있는 먹이를 주고, 이 땅에서 바람직한 형태의 권속으로 바꾸려 했지. 바른 신앙을 품은 바른 권속들을 형성하는 것! 그럼으로써 나는 바른 신으로 돌아갈 예정이었다! / 쯩짝 : 그 힘 있는 먹이가 태세의 정령…… 꼰이었군요. / 쯩니 : 권속은 반어인을 말하는 거겠지. 반어인이 있고, 상위 반어인이 있었어…… 그러니 그보다 위가 있어도 이상하진 않겠는데. 다른 수괴들은 머릿수 때문에 모았을 뿐이라고? 그런 것 치곤 종류가 아주 다양하던데. / 다 빈치 : 아아─── 이제 알겠어. 그럴 수밖에 없었겠구나. 우리가 여태 본 수괴. 반어인, 카무나보즈, 버닙, 보댜노이, 켈피, 루살카……. 이들은 특정한 구분이 가능했어. / 그게 뭔데……? / 다 빈치 : 지역은 각기 다르지만, 반어인 외의 수괴는 모두 바다가 아닌 강이나 호수에 서식하는 걸로 알려졌어. 뭐 카무나보즈만큼은 원형인 카니보즈가 강에서 사는 걸로 추측한 거지만서도. 여기서 두 가지 가정이 도출되더라. 반어인만 무슨 특별한 의미를 가진 건 아닌지. 그리고─── 여기가 바다가 아니라 호수인 건 아닐지. / 쯩니 : 그, 그래도 여기 물은 짜던데? / 다 빈치 : 답은 하나야. 여긴 염분이 있는 호수…… 염수호인 거지. 물론 우리도 초기에 염분 농도 등을 조사하긴 했어. 지구상 바다의 염분 농도는 일정하지 않고, 지역에 따라 특징이 있거든. 그러고도 답이 도출되지 않은 이유는…… 염분 농도를 평균적으로 만들어 어떤 바다로도 인식하게 만드는 미세 조정 및 섬의 샘 부분을 민물로 만드는 등의 카모플라주를 의도적으로 행했기 때문일 거야. 성배의 힘으로 물 자체와 이어져 있다면 불가능하진 않을걸. / 다곤 : 그렇다. 그러면 그 호수의 정체도 알아챘겠군? / 다 빈치 : 물론이지. 『떠도는 호수』라 불린 중앙아시아의 로프노르 호 전설…… 아니, 이만한 규모니까 그걸 비롯한 세계에 존재하는 『이동하는 호수』, 『위치가 불분명한 물가』의 개념, 환상─── 그 집합체가 특이점이 된 걸 거야! / 무측천 : 나도 들은 적이 있느니라. 서역에는 거대한 소금 호수가 있는데, 이는 세월에 따라 이동하거나 사라진 후, 다시 나타나는 신기한 호수란─── 이야기를. / 다곤 : 하하하! 그래! 그렇다! / 마슈 : 이동하는 호수, 위치가 불확정된 이계의 물가 환상이 특이점화된 곳…… 그렇다면 위치 좌표가 처음부터 확실하지 않던 것도 납득이 돼요. / 다 빈치 : 앗, 또 알아챈 게 생겼어. 다곤은 성배의 힘으로 그 호수와 반쯤 일체화하여 제어권을 얻었어. 그렇다면─── / 다곤 : 그래. 수괴는 불러들인 게 아니다. 이 호수가 세계 각지로 전이하던 거지. 그 결과, 구역을 침범당했다 느낀 수괴들이 이 땅을 습격한 거다! 내 목적이 그럼으로써 이곳의 먹이를 먹게 하는 것인 줄도 모르고 말이지. 단, 그 수괴들을 적절하게 이 섬에 모으기 위해선 놈들이 수괴로 인식할 생물의 기척, 비컨이 될 생명체를 알기 쉽게 배치할 필요성이 있었다. 그게 바로 내가 의태한 거북이다. 맨 먼저 시스템에 도입했기 때문에 변경도 불가능했지. 나 원, 그 뒤에 너희만 안 나타났더라면 같잖은 연기를 할 필요도 없었다만……. / 쯩니 : 치매거북 연기하기도 힘들었겠다. 하지만 결국 수괴는 우리가 다 처리했어. / 다곤 : 그렇다. 하지만 꼰은 예상보다 더 늘었지! 태세의 생명력은 훌륭하더군! 수괴가 사라져도 자란 정령을 모두 나 혼자 먹어치우면…… 어쩌면 내 진정한 권속을 만들어 낼 양식이 생길 가능성이 있다. 이미 절반 정도는 먹었고 말이다! 방금 그 수해 때, 시기를 놓치고 쓸려간 것들이 많았잖나! 맛있더군, 아주 맛있었어. 그 덕분에 힘도 얻었다! (쿠구구구) / 또 안개가……! / 다곤 : 이 안개는 성배의 힘에 접속하여 호수를 활성시킬 때 생기는 부산물. 보기만 해도 내가 기존하고 비교조차 안 되는 힘을 얻었음이 헤아려질 테지. 자, 물이여, 물이여! 이 땅의 모든 꼰을 내 안으로 들여라!-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5 (쏴아아아아) / 마슈 : 아앗! 물이 또……!? / 꼰 : 괜찮은 거시다! 이 몸은 아직! / 람다 : 큭…… 집중력이 많이 드는걸. 이상한 기척이 마을 쪽에 있는 것도 같은데, 대체 뭐가 어떻게─── / (두근) / 람다 : !? 뭐야, 압력이 또……! / 꼰 : 추가인 거시다─. / 꼰 : 힘내, 람람─! / (흡수) / 람다 : 앗, 또 멋대로……! ───에잇! 아무튼 지금은 전력으로……! / 다곤 : ……호오? / 다 빈치 : 철렁했네, 람다릴리스가 계속 힘써 주고 있어……! 이 마을을 휩쓸려는 다곤이 지닌 물의 힘과 그걸 막고 구체로 유지시키는 람다릴리스의 보구! 이 둘이 정확히 길항하는 상태야! 가까스로 정상 수준의 수량이 유지돼서 태세가 거기 떠 있는 상태고! / 다곤 : 또 그 물뱀 냄새가 나는 서번트 짓인가. 그렇다면─── 제거하지. / (안개) / 쯩짝 : 또……!? / 다 빈치 : 아니야. 이건…… 이번엔 호수 전이일걸! 심지어 여러 차례나! 큭, 추가 수괴가 올 거야! / (전이) / (수괴들 등판) / 에레쉬키갈 : 큰일이야. 노리는 건 아마 람다릴리스인 것이야!? / ……지키러 가야겠어! / 다곤 : 불가능하지. 왜냐하면─── 내가 갈 거니까 말이다! 하하하하! / 쯩니 : 그렇겐 못 해! / (부웅) / (다곤 이탈) / 쯩짝 : 수중으로……! 큰일이에요! 얼른 쫓아가죠! / 다 빈치 : 자꾸 휩쓸려서 대부분이 무너졌지만, 아직 가까스로 남은 이동 방위망이 있어! 그걸 이용하자! / 람다를 지키고 꼰들도 지키자! / 쯩짝 : 네. 장로의 속내를 간파하지 못 한 건 부끄러울 따름이지만, 모든 건 지금부터…… 모두를 지켜요! / 람다 : 크으으…… 간신히 버티곤 있는데, 이 짓을 언제까지……. ───뭐야, 무슨 소리지? / (수괴 습격) / 람다─────! / 람다 : 마스터? 그렇게 전력으로 달려오다니…… 꼭 세계에 배신당한 것 같은 표정으로…… 내 활약을 그렇게 가까이서 보고 싶, / 에레쉬키갈 : 『영봉을 밟고 끌어안는 명부의 풀무(쿠르 키갈 이르칼라)』! / (투다다다다) / 람다 : 아, 혼자 온 게 아니구나. 그래. / 에레쉬키갈 : 대놓고 의욕 잃지 마! 집중을 잘 유지하는 것이야! / 다 빈치 : 설명하긴 힘든데, 장로가 적이었어! 곧 올 거야…… 아니 왔어! / (촤아아아) / 다곤 : 헛된 발악을! / 쯩짝 : 전방에 다곤, 후방 바다에선 수괴들……! 둘로 나눠져야겠어요! / 쯩니 : 우린 다곤을 해치울게! / 무측천 : 하는 수 없지, 거들어 줄꼬. 비린내 나는 신을 고문하는 것도 재미있겠구나. / 쯩니 : 발목 잡지 마, 황제. / 무측천 : 말도 잘하는구나, 요 계집아. / 에레쉬키갈 : 나는 수괴들을 격퇴할게! 한꺼번에 앞뒤를 다 살필 수는 없겠지만, (플레이어)는 임기응변으로 지시해 줘! / 결전이야! 다들, 잘 부탁할게! / 다 빈치 : (싸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긴 해. 하지만─── 꼰들의 힘을 대량으로 흡수한 다곤. 전이를 반복하여 끌어들인 수괴의 물량. 불안 요소가 너무 많아. 이길 가능성을 만들기 위해 가능한 건 과연 뭘까───?) / (배틀) / 에레쉬키갈 : 큭……! 숫자가 너무 많아……! / 쯩짝 : 공격이 안 통하다니……!? / 다곤 : 소용없다! 나는 왜곡되었어도 신! / (퍽 퍽) / 무측천 : 에잇, 정신 못 차리겠느냐! 그래도…… 이건 낭패로구나. / 꼰 : 먹을래─? / 무측천 : ……불가능하지. 펭귄무희가 너희를 바로 흡수한 건 고것의…… 메루토엔비라 했나? 『녹여서 흡수』하는 성질 덕택이니라. / 에레쉬키갈 : 우리는…… 역시 바로 힘으로 얻을 순 없을걸. (경구로 콱 섭취할 필요도 있어 보이잖아. 그건 좀 심리적으로 힘든 것이야……) / 쯩짝 : 큭…… 결국 안 되는 거야……? 역시 우리는 무력해서 들고일어나도 지는 운명인 걸까. 누구에게도 아무 도움도 못 되고, 허세만 부리는 영웅인, 걸까……. / 꼰 : 보스보스……? / 쯩짝 : ……미안해. 이럴 줄 알았으면 더, 훨씬 더 강한 사람이 잘 이길 만한 사람이 대신 있으면 좋았을 텐데. 우리 말고 너희를 잘 구해낼 만한 진짜 영웅이 오는 게 좋았을 텐데……. / 쯩니 : 언니, 그건─── / 아직 아무것도 안 끝났어! / 마슈 : 마스터 말씀이 맞아요! / 무측천 : 뭣이, 방패가지! 어느새 온 게냐! / 마슈 : 방금 전에 드디어 장비 정비가 끝난 데다, 레이시프트 준비도 된 상태여서요. / 증원 고마워, 마슈! / 마슈 : 네, 네! 늦어서 죄송해요, 마스터! 저 혼자서는 상황 타파에 못 미치지만, 맡은 게 있어요. 이 특제 앵커 애로우를 호수 속에……! / (파앙) / 다 빈치 : 좋아, 왔네 왔어…… 접속, 이어서 고속 해킹! 그 물이랑 성배가 이어져 있댔지? 게다가 지금은 자동으로 전이해서 수괴들을 보충하는 상황이지. 전이를 여러 번 보여 주기도 했고 말이야. 데이터도 잘 모였어. 혼란을 트타 해킹하면 한 번쯤은 그 전이 좌표를 우리가 정의한 대로 변경할 수 있어! / 쯩짝 : 이 『이동하는 호수』를 우리가 원하는 장소로 옮길 수 있단 건가요? 하지만 그러고서 유리해질 곳이어야 의미가 있어요. 대체 어디로……? / 다 빈치 : 그야 뻔하지. / (전이) / 다 빈치 : 너희가 너희가 될 수 있는 곳이야. 바로 너희의 고향. 베트남 북부지. / 쯩짝 : 네……? / 에레쉬키갈 : 지명도 보정? 서번트는 자기 존재가 가장 잘 알려진 곳에서 최대의 힘을 발휘하니……. / 다 빈치 : 맞아. 우리는 알아. 사람들에게 왜곡당한 다곤의 반대 사례, 이렇게 표현할 수도 있겠어. 너희의 고향에서 너희가 어떤 존재가 되었는지. 우리는 그걸 알아. / 쯩짝 : 어…… 아……? / 쯩니 : 이건, 이 온기는……. / 쯩짝 : 아아, 뭔지 알겠어. 내 일이라 알고 말아. 하지만 괜찮을까……? 나는, 우리는 졌는데. 아무것도 못 이룬, 패배자에 불과할 수도 있는데……! / 그래도 사람들은 너희 자매를 신으로 여기기에 이르렀구나 / 쯩짝 : 어째서? 정말로, 이유를……. / 마슈 : 이유는 생각할 필요도 없을 거예요. 짝 씨. / 그건─── 당연히, 들고일어선 너희를 보고 모두가 용기를 얻었기 때문이야. 비록 끝내 지긴 했어도, 인간은 맞서도 된다는 걸, 인간은 맞설 수 있단 걸 이해한 거지. 그래서 너희가 진정한 영웅이리라, 그 이상의 신 같은 존재이리라 여기는 거야. 그 마음 끝에 있는 게 바로 너희야. 그러니 사람들의 마음을 부정하지 말아 줘─── / 쯩니 : 맞아! / 쯩짝 : 닛짱? / 쯩니 : 결국 졌고, 죽긴 했어도! 그때 나는─── 한 방 먹였단 생각을 했어. 이제 그 놈들이 앞으로는 조금이나마 우릴 염두에 둘 거고, 예전처럼 부당한 징세를 하진 않을 거란 식으로. 아무도 후회 안 해. 언니는 내 자랑스런 언니고, 모두의 왕이야. 누구보다 좋은 왕이야! 그래서 다들 오래도록 기억하면서 신처럼 소중히 여기는 거지! / 쯩짝 : 그런…… 걸까. 그럼 좋겠다. 응. 알겠어. 이것도 나. 우리구나. 사람이 아닌 존재로 숭배받은 힘─── 지금 쓰도록 할게요! / (번쩍) / 쯩짝 : 아아───캄캄하고 고요한 물 속에 있는 것처럼 차분한 마음. / 쯩니 : 분위기가 좀 무서워졌나? 하지만 괜찮아. 우리는 우리야. / 다 빈치 : 신격화된 쯩 자매는 후세에 가뭄이 이어지면 비를 기원하는 존재가 되었단 기록이 있어. 보아하니 쯩 자매는 그런 복신으로서 신앙을 모았나 봐. 비를 바란단 걸 보면 사람들은 물과 친화된 성질을 쯩 자매에게 느끼던 걸 수도 있겠어. / 다곤 : 신앙이, 신의 형태를 이룬다고……! 네 이놈. 네 이놈! 샘나는구나. 나는 샘이 나노라! 왜곡된 나는! ───먹겠다. 한꺼번에 먹어치우겠다! / 쯩짝 : 그렇겐 못 해요! / 다시 쯩 자매랑 다곤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6 다 빈치 : (물의 성질을 지닌 현지의 복신…… 대항할 가망이 생겼어. 하지만 꼰의 힘으로 부스트된 다곤을 능가할지는─── 솔직히 해 봐야 알 일이야!) (배틀) / 다곤 : 하하하하하! 못 미치는구나! 그런 새파란 신성으로는 이 옛 신에 못 미친다! / 쯩짝 : 크윽……! 이러고도 부족해……? / 쯩니 : 아직 멀었어. 포기할 줄 알고! / 다 빈치 : (다들 자기 역할을 잘 수행하며 최선을 다하고 있어. 하지만. ───딱 한 수. 딱 한 수만 더 있다면……!) / (저벅저벅) / 마슈 : 발소리? 대체 누가─── / 모르간 : 화가 나는군요. 하도 정신 사나워서 마음 놓고 이걸 쓰다듬지도 못 하겠습니다. / 마슈 : 모르간 씨……!? / 다 빈치 : 어쩐지 여러 번 무허가로 레이시프트하는 누군가가 있는 것 같더니만 너였구나─! 아니, 뭐, 지금은 됐어! 아무튼 간에─── / 도와 줘! / 마슈 : 저도 부탁드릴게요! 부디 힘을 빌려 주세요! / 모르간 : ……. ……. / 쯩짝 : 저희가 시간을 벌게요……! 가능한 게 있으시다면 그 틈에! / 쯩니 : 꼰들을 구하기 위한 거잖아! 뭐에든 기대겠어! / 모르간 : ……뭐, 좋습니다. 저는 지금 칼데아 서번트니까요. 최소한 쓰다듬은 몫 만큼은 이 자들에게 보답할 마음이 있습니다. 단, 제가 직접 돕지는 않겠습니다. / ……무슨 뜻이야? / 모르간 : 저보다 적합한 자가 있단 뜻입니다. 이를 부를 도움 정도라면 드리겠습니다. 마슈가 이 자리에 있으니까요. / 마슈 : ? / 모르간 : 원탁을 저 지면에 세우십시오. 그 방패의 구조는 저도 익히 압니다. / 마슈 : 설마, 모르간 씨…… 아니죠, 그, 그럴게요! / (텅) / 모르간 : 하지만 이건 범상한 경로가 아니니, 마중물이 최대한 필요합니다. 흠……. / 모르간 : 마침 잘됐군요. 하나씩 써야겠습니다. / 에레쉬키갈 : 아야!? 무슨 짓이야, 신의 머리카락을 뽑았겠다!? 아니 진짜 뭔데! / 람다 : 뭐야, 필사적으로 견디는 스타의 머리카락을! 스토커라도 돼!? / 무측천 : 요것이─, 불경하기 짝이 없긴─! / 모르간 : 첫 번째. 신성을 마중물로 삼는 것. 명계, 땅 밑에 존재하는 자, 그 친화성. 두 번째. 마음을 마중물로 삼는 것. 깊이 여기는 자, 깊이 여겨지는 자, 인과의 맺음. 세 번째. 지식을 마중물로 삼는 것. 그러한 존재란 확증. 인리에 새겨진 정의. / 무측천 : 지식? 흠, 혹시……? / 모르간 : 이상이 술식을 보조하는 마중물. 그리고 핵심 촉매는─── 저 원탁 밑에 존재하며, 이곳에 무수히 있는 것. 즉 촉매는 이들 자신입니다. 모이십시오, 아이들이여. 그리고 외치십시오, 마스터. / 꼰 : 뭔진 몰라도 일단 그러는 거시다─! / (뽈뽈뽈) / 나도 알겠어! ───고한다! 그대의 몸은 내 아래에, 내 명운은 그대의 검에! / (화아아아악) / 다 빈치 : 어어어!? 설마, 아니, 그렇구나─── 태세의 신격! 태세성군의 소환인가! / 태세성군? / 무측천 : 태세신이라고도 하지. 태세란 단순한 살덩이 괴물이 아니라, 알기 쉽게 이를 테면─── 목성과 한 쌍을 이루는 땅 속의 음성으로도 여겨졌느니라. 그리고 이는 별이라면 어떤 의미론 당연스럽게 신격화되었지. / 무측천 : 내 생전에 배운 도교와 마스터네 나라의…… 음양도?란 분야에선 말이다. 그게 바로 태세신, 태세성군이니라. / 다 빈치 : 실제 태세 자체가 촉매가 된다면 그런 이레귤러성 신령 소환도 가능한 건가……? 크으─, 분하지만 역시 천재적인 술자야, 모르간! / 마슈 : 어음. 태세성군 씨, 되시나요……? / 태세성군 : …………. / (잠자코 있기만 하는데도……) (온몸에 소름이 돋아……!) / 무측천 : 일단 충고해 두마. 태세가 일족을 저주로 죽이는 불길한 존재이듯이, 태세성군도 당연히 선신이 아니니라. 재앙신이자 흉신이지. 어떠한 저주를 둘렀을지 모를 일이야. 말이 통할지조차 미지수……! / 람다 : 그래도 저건…… 꼰들의 집합체…… 아니, 화신 같은 존재지? 그럼 말 정도는─── / 태세성군 : 아……. ……이게, 아니지. 바꿀래. 더, 적합한, 모습으로. ……잘 부탁해. / (뿅) / 태세성군 : 헬녕나마─! 이 몸, 등장한 거시다─! / 에레쉬키갈 : !?? / 작아졌네!? 꼰 같은 말투! / 모르간 : 흠. 상온에서 얼음이 물로 안정되듯이, 지금 이 자리에서 태세성군이란 존재가 안정된 모습이 저 형태인 걸 겁니다. 흥미롭군요. / 람다 : …………. (저 리본, 설마……? ───후후. 거기 있구나, 너도) / 쯩짝 : 저게 꼰들의…… 그게, 화신 같은 존재? / 쯩니 : 대충 알 것 같아. 분위기가 걔네랑 같아. 여태 만난 걔네들이, 함께 놀던 걔네들이 다 저 녀석 안에 있단 게…… 막 느껴져. 이봐─! 너 싸울 수 있겠어!? / 태세성군 : 어이쿠, 보스보스? 당연한 거시다, 지금 나는 짱세거든? 맡겨만 두는 거시다─! / 쯩니 : ───그렇다는데. 가자, 언니, 끝까지! 쟤네들이랑 함께! / 쯩짝 : 그래. 함께 싸우자! / 태세성군 : 알써! / 수괴들도 거의 줄었어, 다곤에 집중! / 무측천 : 황제를 막 부려먹는 녀석이로고─. / 람다 : 내 몫까지 춤춰 주면 좋겠는걸. 직접 못 추다 보니 좀이 쑤시거든. / 에레쉬키갈 : 마지막 고비야. 같은 메소포타미아 신성으로서─── 끝을 내 주겠어, 다곤! / (배틀) / 다곤 : 오오…… 오오오오오오……! / 태세성군 : 와하─! 해낸 거시다─! / 쯩짝 : 후우……. / 쯩니 : 이제 진짜로…… 이겼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7 다곤 : 어째서지. 어째서 내가 이렇게……! / 에레쉬키갈 : 굳이 말할게. ……딱한걸. / 다곤 : 나를…… 동정하는가, 에레쉬키갈! 너도 그렇게…… 왜소한 빙의체에 담긴 수치스러운 꼴이면서! / 에레쉬키갈 : 신이라도 사리분별을 해야 할 때가 있어. 적어도 자기 자신마저 잃는 건 신으로서도 수치스러운 일이지. 하지만 나는 알아. 다곤. 옛 곡물의 신이여. 네가 틀림없이 존재했단 사실을. 사람들에게 숭배받았단 사실을. ……진짜로 지금은 이게 한계야. 이 정도로 만족하면 됐을 텐데. / 다곤 : 불가능하다. 에레쉬키갈, 명계의 여주인이여. 너 또한 언젠가 같은 운명이 될 수도 있다. 바른 신앙을 잃고 왜곡되어 결코 간과 못 할 모습으로 전락할 수도 있다. / 에레쉬키갈 : 그렇지, 나도 너처럼 안 될 거란 보장은 없어. 너하곤 비교도 안 될 만큼 마이너한 신이라서 지금은 그냥 묻어 가는 걸 수도 있지. / 다곤 : 그렇게 되면 어쩔 건가. 너도 나처럼 될 거다. 발버둥치려 할 거다. 무조건! / 에레쉬키갈 : ───글쎄, 그렇게 될까. 딱 하나만 아는 게 있다면…… 이미 신의 시대가 아니란 거야. 신의 인식에 대한 주도권은 인간에게 있어. 쓸쓸한 일이지만서도. / 다곤 : ……. ……. / 에레쉬키갈 : 하지만 그렇기에 나는, 여기서 인간과 신이 대등하게 접하는 기적을 소중히 하고 싶은 것이야─── / (쿠구구구구) / 다곤 : 아니, 아니다, 인정 못 해! 나는 인정 못 한다! 나는 포기할 수 없다! 아직 가능한 게 있다! 신앙을 못 얻는다면 그 반대지. 저주다. 저주를 뿌려 주겠노라! / 에레쉬키갈 : 어, 방금 멋지게 위로받고 소멸하는 흐름이었지? 왜 그러는데! 내 카리스마가 딸려서? 결국 음침한 명계의 여주인은 못 구한다 이거야? / 태세성군 : 오오─. 진짜네. 이건 저주 냄새인걸─. / 다곤 : 나는 마지막 힘을 짜내어 이 몸을, 나와 연결된 이 땅의 물을 주독으로 바꾸었다! / 람다 : 뭐어!? / 다곤 : 그리고 이대로 전이하겠다─── 장소는 어디든 좋다. 이 환상의 독 호수는 그 땅의 물을 오염시켜 죽음의 수원을 형성할 거다! 하하, 하하하하! 왜곡된 존재가 된 내 신격. 아예 마로 치닫는다면 인간이 나를 다시 볼 수도 있지! 잘못된 신앙을 버릴 가능성이 있어! 으하하하하! / (첨버어엉) / 쯩짝 : 소멸했나 보지만…… 마지막 순간에 물 속으로! / 쯩니 : 저거 봐, 변색되고 있어…… 진짜로 독이 된 건가! / 무측천 : 뭬야─!? 독물은 내 고문단지 안이면 충분하느니라! 어떻게 못 하겠느냐! / 마슈 : 다 빈치, 전이를 막을 순 없나요!? / 다 빈치 : 안 돼, 시퀀스가 이미 시작됐어! 못 끼어들어! / (슈우우우) / 마슈 : 아앗……! 전이가……! / 다 빈치 : 여태 이 땅에서 안 보이던 태양까지 보이기 시작했어. 다곤이 구름의 제어를 포기한 결과가 아니야. 호수의 좌표가 고정되려는 거야! / 에레쉬키갈 : 큰일이야. 어디 수원이랑 융합하면 돌이킬 수 없어져. 이 주독이 물을 통해 현세에 나타날 거야. 인계에 희생자가 생기는 것이야! / 쯩니 : 그렇구나. 그 말은─── 지금이라면 돌이킬 수 있단 거지. / 쯩짝 : 그런 거지, 닛짱. / ……어? / 다 빈치 : 잠깐만. 아직 무슨 수가…… 그래, 모르간! 독을 중화할 수 있겠어!? / 모르간 : ……다 죽어 가는 상태였어도 신이 제 몸을 바꾸어 만든 독. 중화와 정화에는 그에 버금가는 신령 강도와 물 속성이 필요해집니다. 범인류사에선 『물거울』을 써서 ……로 보내지도 못 하지요. 유감스럽지만 제가 가진 수로는 불가능합니다. / 쯩짝 : 응. 그럼 역시 이럴 수밖에 없겠다. / 잠깐만, 뭘 하려고……? / 쯩짝 : 생전의…… 우리 결말을 알아? / 쯩니 : 큰 전쟁에서 지고 한나라 군대에게 쫓겼어. 다들 뿔뿔이 도망쳤지만, 잡힐 뻔해서─── 그 놈들한테 고문이나 처형을 당할 바에, / 쯩짝 : 우리 자매는 이렇게 손을 잡고 차가운 물 속으로 뛰어들었어. / 쯩니 : 그때는 강이었지만. / 쯩짝 : 그랬지. 그때는 오로지 도망치기 위해서 뛰어들었어. 바꿔 말하자면 모든 걸 끝내기 위해서. ……하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아. / 쯩짝 : 우리는 이 뒤에 있을 세계의 미래를 너희한테 맡기기 위해 뛰어들 거야. 아아…… 그때도 그런 마음이면 좋았을 텐데, 이제 와서 깨달았어. 후후. 그 순간을 다시 하는 걸 수도 있겠다. / 진짜로…… 그 수밖에 없어? / 쯩니 : 아쉽지만 그래. 물의 성질이 있는 신인 우리의 몸으로 다곤의 독을 중화하는 수밖에 없어. / 태세성군 : 보스보스…… 작별하는 거야─? / 쯩짝 : 그래도 이건 밝은 작별이야. / 쯩니 : 응. 또 만나자. / 태세성군 : 또 만날 수 있어─? 좀 쓸쓸하지만…… 그럼 꾹 참는 거시다. 일광욕하며 기다리면 금방이지─? / 쯩니 : 그래, 그럴 거야! / 쯩짝 : 고마워요, 여러분. 저희를, 꼰들을 구해 주셔서요. 그 덕분에 저희는…… 조금이나마 저희가 자랑스러워진 것만 같아요. / 쯩니 : 잘 있어, 전우들! / 쯩짝 : 안녕히 계세요. ……또 어디선가 봬요! / ───반드시 또 보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8 태세성군 : 흐이─. 피곤한 거시다─. 보스보스도 그렇게 말했으니, 좀 자면서 기다려야지. zzz……. / 람다 : 나도 이번에는 지쳤어. 스타답지 않게 눈에 안 띄는 일거리였지? / 홍수에서 모두를 구한 게 눈에 안 띄어? / 에레쉬키갈 : 성배를 회수하면 이 특이점은 소멸하는 거지. 꼰들도……. / 다 빈치 : 그래. 『이동하는 호수』가 핵이 된 이 세계와 함께 밑에 있는 태세도 사라져. 성배의 힘으로 다곤에게 소환된 본디 이곳에 없을 환상종…… 비슷한 걸 테니 말이야. / 모르간 : 하지만 여기서 자는 이 자는 데려갈 수 있을 겁니다. 불법소환이나 다름없긴 해도, 마슈의 원탁을 통해 연을 맺은 엄연한 서번트니까요. / 람다 : 그래. 그거 잘됐네. 하지만 모든 꼰이 이 애의 촉매가 된 건 아니야. 여기 남아야 하는 너희는…… 그게, 쓸쓸하지 않아? / 꼰 : 안 그런데─? / 꼰 : 여기엔 이 몸이 많이 있잖아! / 꼰 : 드디어 다 함께 마음 놓고 일광욕이 가능한 거시다─. / 꼰 : 게다가 이 몸은 거기에도 있는데─? / 꼰 : 그러니 함께야. 여태까지랑 똑같아. / 꼰 : 보스보스하고도 또 만날 수 있어. 여태까지랑 똑같아. / 쓸쓸하진 않나 / 무측천 : 나 원. 요것이 어째 돌아갈 때가 되어도 일어날 생각을 않는구나. 갓 태어난 탓인지 꼰의 자유분방함이 이어진 건지……. 뭐 됐다, 공로자이긴 하지. 특별 써비쓰이니라. 혹리들아, 업고 돌아가거라! / 마슈 : 잘 부탁드릴게요, 무측천 씨. 그럼─── 성배를 회수해서 귀환할까요. 여러분, 고생 많으셨어요! / 태세성군 : 흥흐응─. 앗. 헬녕나마─! / 람다 : 그래 그래, 헬녕나마. 응? 잠깐만. / 태세성군 : 왜 그러는 거시다─? / 람다 : 가슴 리본…… 끈이 삐뚤어졌어. 고쳐 줄게. / 람다 : ……뭐, 수작업은 여전히 힘들지만. 으음, 이러고, 이렇게……. / (스륵) / 람다 : ……자, 이제 됐어. / 태세성군 : 와하─! 고마워, 람람! / 람다 : 천만에. …………. 내가 지금부터 시뮬레이터실에서 댄스 리허설이라도 하려는데. 가상 관객이 한 명이라도 있어야 긴장감이 도는 유익한 리허설이 될 것도 같은걸. ……볼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9 세미라미스 : 호오, 호오오. 여제를 불러다 뭘 시키나 했더니만…… 소재 수집에 건축 감독? 설마하니…… 그대들, 나를 놀리는 건 아닐 테지. ……내 보구 『허영의 공중정원(행잉 가든즈 오브 바빌론)』이 내 고향의 소재를 이용해여 물리적으로 짓는 것이긴 하지. 따라서 건축 및 토목 작업, 자재 수집에 소양이 없는 바는 아니나─── 설마 아시리아의 여제에게 지배나 독살이 아닌 그러한 역할을 요구할 줄이야…… 후후. 확인차 다시 물으마, 마스터? 농담인지 아닌지 지금도 판단이 안 되어서 말이다. ……제정신인가? 아니면 진심인가? 대답 여하에 따라선 테트로도톡신 사태가 될 것이다만. / 꼭 좀! 부탁드릴게요! / 세미라미스 : 하아. 나 원…… / 세미라미스 : 영차!! (쿵) / 세미라미스 : 흠. 내가 봐도 훌륭하군. 통일감을 해치지 않는 디자인에 플렉시블하면서도 튼실한 강도. 물에 뜨는 거처는 처음이었으나, 내 공중정원의 물가 구역에 이러한 구획을 추가해도 괜찮겠어. / 쯩짝 : 와아, 멋져요! / 꼰 : 새 집이야? / 꼰 : 이 몸, 감격! / 꼰 : 만족에 만족스러워─! / 세미라미스 : 당연하지. 뭐…… 내 센스와 기술은 물론이고 그대들의 활동도 그럭저럭 훌륭했다 할 수 있겠구나. 치하하마. 포상을 주겠노라. 100QP다. / 짜네!? / 세미라미스 : 대규모 사업 시에는 절약이 중요하니 말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0 다 빈치 : 유감스럽지만 그래. 다른 데이터도 이래저래 모아 보곤 있는데, 이 섬의 위치에 관한 확실한 답은 안 나오는 상태야. 여전히 밤이 되어도 별이 안 뜨고, 수질 데이터는 기존의 어느 곳하고도 일치하지 않아……. 뭐 그래도 서두를 필요는 없나. 남은 드론은 다른 활용법을 생각하기로 하고, 슬슬 마을로 돌아가 보자. 쯩 자매랑 할 얘기도 있잖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1 에레쉬키갈 : 효과적이진 않지만. 의미랑 성과가 없는 건 다 알고 있거든. ……그래, 조금 신기한 건 아무것도 없는 걸 알면서 절로 행동한단 점이야. 역시 이 섬의 분위기가 조금 걸려서 그런 걸까. 좋은 곳이긴 한데, 무언가가……. ……아니, 됐어. 아까 말했다시피, 이 밤은 명계랑 조금 비슷한가 봐. 고요하고, 인간이 없고, 순수한 주민들만이 존재해. 그래서 향수병 같은 그리움이 일어 잠이 안 온 거고, 일과라도 해야 진정이 되는…… 그런 걸 거야. 나는 어둡고 고요한 곳에 있는 힘없는 존재들을 지켜야만 하는 신이거든. 그러니…… 그게…… 그래, 밤중에 혼자 일하던 나한테 무슨 생각을 할 필요는 없단 거야! 이런 건 진짜로 별 것도 아니거든! 그보다 너는 내일도 바쁘니까 얼른 자! 더워서 자기 힘들면 오한이 드는 영이라도 하나 빌려 줄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2 ??? : 뭐냐고 묻는들─. / ??? : 이 몸들은 이 몸들인데? / ??? : 심오한걸─. / ??? : 이 몸들은 그냥 여기 있기만 한 건데? / (1인칭이 이 몸이구나……) (중략) ??? : 응? / ??? : 이건…… 보스보스야─. 보스보스 냄새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3 에레쉬키갈 : 누가 뭘 가르친 걸까? / 무측천 : 글쎄. 저것들은 저래 봬도 학습 능력이 높은 것 같더구나. 어중간한 지식을 알아서 합친 것 아니겠느냐? / 람다 : 뭐, 인사란 걸 알 만한 상황에서 쓰니까 문제는 안 되겠지. / 꼰 : 람람, 헬녕나마─! / 람다 : 그래 그래, 헬녕나마. 밖에 놀러 갈 거라면 멀리까진 가지 마. / 꼰 : 알써! / (리본 꼰 퇴장) / 리본……? / 람다 : 이 섬의 팬 1호 표식이야. 크게 신경 쓸 거 없어. / 다 빈치 : 꼰들의 문화와 지성에는 솔직히 흥미가 가는걸. 꼰들이 어떤 존재냐는 해명에도 이어질 수도 있을 테니 말이야. 어느새 적응했는데, 정체불명인 건 여전하지. 아니 물론 해로운 존재가 아니란 건 확실해 보이는데. / 에레쉬키갈 : 그렇지. 냉정히 생각해 보면 이상해. 꼰들끼리 대화를 하지도 않았는데, 작전을 일부 꼰에게만 전해도 전원한테 전해진 것처럼 보여. / 다 빈치 : 24시간 내내 꼰들을 보는 건 아니니까 밤중에 꼰 회의가 열리는 거일 가능성도 없진 않지만. 다른 가능성으로는 염화 같은 능력으로 의사소통을 하는 경우도 있는데…… 듣기로는 그런 것도 아닌 것 같단 말이지. 으음, 수수께끼야. 뭐, 꼰은 앞으로도 계속 관찰하자. 서두를 거 없어. 그보다 슬슬 예정된 회의 시간이야. 척후 멤버도 돌아왔을 테니 쯩 자매한테 가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4 그렇다면 땅 속에서 생육을 시작하는 식물과 관련된 무언가인가? 혹은 균류? 여태까지 여러 차례 접하긴 했으나, 나는 여전히 답을 못 내리고 있다. 본격적인 공방을 지어 각종 의식과 마술을 해금하면 판명될 수도 있으나, 현재 그러한 수고를 들일 정열은 없다. 출제자에게 매료의 마안을 걸어 수수께끼(리들)의 해답을 묻는 것이나 다름없는 짓이다. 마지막으로 물리적 성질. 감촉은 부드럽되, 특유의 손맛이 있다. 말랑말랑한 고기 같은 감각이다. 기본적으로 느릿느릿 움직이지만, 필요할 때는 민첩성을 발휘한다. 팔다리는 짧지만 잘 움직이며, 물건을 들고 도구로 구사할 줄 안다. 높은 학습능력은 전술한 통일의식을 더욱 뒷받침하는 요소다. 『개체가 파악한 요령』을 전원이 구사할 수 있다면 이는 기이하게 뛰어난 손재주로 발현되리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5 이들은 꼰이라 불린다. 개체차가…… 없진 않지만, 식별이 매우 힘들며, 이 때문에 이름을 가진 자는 현 시점에서 없다. 단, 개체로서의 특징을 나타내는 자는 적잖이 있나 보다. 숫자가 많은 편은 아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6 에레쉬키갈 : ……아무 말 안 해도 따라갈 만큼의 신뢰 관계는 쌓았나 봐. 꼰들이 순진한 덕인지, 저 둘의 지도력 덕분인진 모르겠지만. / (중략) 마슈 : 아무래도 꼰 분들은 사람을 매우 잘 따르는 성격이신가 봐요. 마스터랑 두 분한테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7 노동에는 제대로 보답하는 군주 무측천, 그 주변에서 자고 있던 태세성군에게 BGC(백그라운드 저주) 요금을 지불함.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크틱 서머 랜드 전광판 뉴스

*38 후후후······출출하다고 말하니까 에미야가 희귀한 간식을 만들어줬어. / (부스럭부스럭-) / 오오, 이게, 바인미······ / >베트남 쪽의 샌드위치라던데, 어디 보자 / (우걱우걱) / 응, 맛있어······! / (후루루룩─) / (느긋하게······) / >오늘은 평온한 오후를 보낼 수 있을 것 같아······) / (콰아앙──!) (끼기기기긱─, 누군가 뛰어오다가 급제동을 하듯 발을 끌어 멈추는 소리) / 쯩니 : 크크크큰일이야─! / 쯩니 : ······기분 탓이었어, 라니 뭐가? 어쨋든, 태평하게 빵 같은 걸 먹고 있을 때가 아니야, 마스터! / 자자 침착해 자, 이거 나눠 먹자 / 쯩니 : 아니 딱히 필요없······ 냠냠. / 쯩니 : ────맛있잖아. 어, 우리나라 음식? 이런 게 명물이 되어 있구나, 헤에─. ······가, 아니라! 정말로 큰일이라니까! 뭔 일이라도 생겼어? / 쯩니 : 말로 설명하는 것은, 좀, 어렵네······. 실제로 보는 쪽이 이해가 빠를지도. 아직 방에 있을 테니까. 하지만, 있잖아? 조용히, 해야 해. 눈치채지면 안 되니까. / (장소 변경 - 노움 칼데아 복도) / 쯩니 : 이거. 평소라면 절대로 허용하지 않는 일이라고 할까 고문할 안건이지만, 지금은 특별한 경우야. 살짝 들여다봐. / 저건······ 언니야다─! 예상대로, 짝 씨네 / (> 저건······ 언니야다─! - 선택 시) 쯩니 : 잠ㄲ, 조용히 하라고 했잖아!? 그리고, 저쪽은 내 언니야지. 당신의 언니야가 아니라. 방금, 뭔가 자신의 언니를 부르는 듯한 텐션이 아니었어!? 아니 뭐 누구나 인정하는 완벽한 언니야이고, 그렇게 생각하고 싶어하는 것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역시 저쪽은 나만의 언니야니까, 그쪽과 여기의 선 긋기는 말이야! 제대로 할 거니까! / (> 예상대로, 짝 씨네 - 선택 시) 그─렇지. 내가 전 세계에 자랑할 수 있는 완벽한 언니. / 그래도──── / (쯩짝의 방에서 웃고 있는 꼰, 그리고 쯩니의 어깨로 다가와 기어오르는 꼰) / 쯩니 : 꼰이야 뭐 늘상 같이 있으니까, 별로 상관 없어. 신경 쓰지 마. 본론은 그게 아니니까. / (확실히, 다른 꼰이 니 씨에게도 기어오르고 있지만) (의식조차 하지 않는 것 같으니 뭐 상관 없겠지) / 쯩짝 : ······하아······. / (뽈뽈뽈뽈─ 꼰이 쯩짝에게 기어오자, 이를 안아올리는 쯩짝) / 쯩짝 : ······후우······ 어떻게 해야 할까······. / (쓰담쓰담) / 쯩짝 : ······으응······. / (다른 꼰이 폴짝폴짝 쯩짝의 머리 위로 뛰어오름) / 쯩니 : 봐, 봤지!? 그리고 들었잖아!? 언니······ 으흠, 평소에는 냉정침착해서 누구보다 멋있고 귀엽고 최고의 리더인 언니야가, 저런! 멍한 얼굴로, 근심스러운 분위기에 휩싸여서, 뜨거운 한숨 같은 게 붙어버려서. 완전 이상하지, 큰일이지, 큰 문제잖아!? 무슨 일 있냐고 넌지시 물어봐도 얼버무리고! / 저렇게 된 이유로 짐작 가는 부분은? / 쯩니 : 없어. 있을 리 없잖아. ······그래도······ 어딘가, 이곳에는 없는 먼 곳에 있는 누군가를 보고 있는 듯한 눈. 가슴을 억누르는 듯한 몸잣. 고민과 세트를 이루는 한숨. 설마······ 그렇게 생각하고 싶지 않지만, 어쩌면. 어쩌면──── (휘릭─) / 키요히메 : 그것은, 틀림없이! 상(사랑)! 사(하고)! 병(있어요)! 이네요! / 쯩니 : !? (뭔가 나왔어!) / 키요히메 : 흐─음흐음흐음? 저 얼굴을 보면······ 적어도 마스터가 상대는 아닌 것 같네요. 엣, 출처(Source)요? 저 정도의 사랑의 달인이 된다면 보기만 해도 몽땅 훤히 보이는데요? 그래서 제가 의견을 말하자면······ 힘내세요, 라고 말할 뿐이에요. 칼데아에서 『연애 OK 오히려 자연스러운 것은 아닐지? 추천!』 라는 풍조가 확산되는 건──── 저와 마스터의 밀회도 쉬워진다, 는 매우 긍정적인 흐름이니까요. 거리낌 없이, 척척 부탁드려요! / 키요히메 : 그러니. 우리들은, 또 오늘 밤에······ (의미심장한 시선) (타벅터벅터벅─ 키요히메 퇴장) / 쯩니 : ······누구야, 방금은. / 갑자기 나타나는 사랑(광기)의 전도사······ 랄까 침대 밑에 가끔 숨어 있는 요정 씨······ 랄까 / 쯩니 : 아니, 이럴 때에 그런 건 아무래도 상관 없지만! 그그그, 그러니까! 그건! 아니겠지!? 설마, 설마설마, 언니야가──── / 쯩니 : ‘상사병’! 이라니! / 이상할 건 없잖아? 그럴 리 없다, 고 생각해? / ( > 이상할 건 없잖아? - 선택 시) / 하? 마스터, 말을 조심하는 게 좋을 거야. 이상해. 이상한 거야. 이상하지 않다고 말한다면 나의 죽창 트랩 함정 속에서 백골이 될 때까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봐.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이유도 제대로 있어. 잘 들어봐? 그건 말이지────── / ( > 그럴 리 없다, 고 생각해? - 선택 시) 없어없어, 말도 안 돼. 그야────── (두둥) / 언니야가 제일 좋아하는 건 나야! (두둥) 그리고 내가 지구에서 제일 좋아하는 건 언니야지! 이 퍼펙트한 두 가지 이유로, 언니야가 사랑······ 같은 걸 한다는 건 부정당하는 거지. 아닌 거야. (턱, 플레이어의 멱살을 잡는 쯩니) 알았지? 자 알았다고 말해! 말해─! (흔들흔들) / 쯩짝 : 응─? 아까부터, 왠지 밖이 소란스러운 기분이 드네에. 니 쨩······? / (뚜벅뚜벅─ 문 쪽으로 다가가 복도로 나오는 쯩짝) / 쯩짝 : 아무도 없······구나. 기분 탓이었던 걸까? 어쨌든──── 정했어. 계속 방에서 고민해도 바뀌는 건 없으니. 큰 맘 먹고, 모두의 힘을 빌려서······ 해야 할 말을, 해 버리자······! (혼자서 끄덕이곤 걸어 나가는 쯩짝) / (터벅, 숨어 있던 곳에서 걸어나오는 쯩니) / 쯩니 : (부르르) (터벅) / 쯩니 : ······아니, 아직이야. 아직 아무것도 정해지지 않았어. 응. / (터벅) / 쯩니 : 말해야 할 거, 뭐라고 해도, 그, 역겨울 정도로 싫어도 있을 수 없는 그런 건 아니야······ / (터벅) / 쯩니 : 분명 언니께서는 나로서 생각조차 할 수 없는 깊은 의도가 있을 거야! 가자 마스터, 일단은 언니를 미행하는 거야! / (장소 이동 : 노움 칼데아 식당) / (서로 끄덕이며 대화를 나누는 시키부, 쇼나곤, 쯩짝) / 쯩니 : ······? 좀처럼 드문 조합이네. / (스륵─, 뭔가를 펼쳐 드는 쯩니) / 쯩니 : 이 『극비★ 언니야 교우 관계 리스트』를 봐도, 그다지 그 헤이얀 문학 콤비와 친하지는 않았을 텐데. / 뭐야 그 리스트······? / 쯩니 : 이건 우리가 칼데아에게 오고 나서, 언니야가 날마다 누구와 무엇을 이야기했고 어떤 미소를 띄우고 있었는가라는 기록을 근간으로 삼았어──── 으, 으흠. 아니, 극비는 극비니까. 아무리 마스터라도 자세히는 말할 수 없지. 어쨋든 언니, 두 사람과 무엇을 이야기하고 있는 걸까······? / 무라사키 시키부 : 네, 원하시는 효과를 내는데 필요한 것은, 최소한 그런 부분일까요······? 그걸 가져다 주신다면, 저도 어떻게든 작성은 할 수 있을 지도요. / 쯩짝 : 그렇군요······ 알겠습니다, 찾아볼게요. 감사합니다! / 세이 쇼나곤 : 하지만 쯩짝(짝삐─), 정말로 괜찮아? 나도 같이 갈까? 기다려, 아까 시켰던 카레가 슬슬 나오겠네. 쩔 수 없지, 접시째로 가지러 갈까······. / 쯩짝 : 아뇨아뇨, 마음은 감사하지만 괜찮습니다! 만약 일손이 필요해지더라도, 분명 어떻게든 될 거라고 생각해요. 그런 점은, 역시 언니야네─. OK, 쯩니(닌닌)에게도 잘 부탁해! / (끄덕이는 쯩짝) / (장소 이동 - 노움 칼데아 복도) 쯩니 : 응, 언니가 두 사람과 헤어져서······ 이쪽으로 온다······? / (스으윽─ 미끄러지듯이 숨는 쯩니) / 쯩짝 : 킁킁. 니 쨩의 냄새가 나니까, 근처에 있다고 생각이 드는데······. 니 쨔─앙? 없니─? 부탁이 있어─! / (척, 바로 나타나는 쯩니) / 쯩니 : 있어있어, 있지 당연히? 뭘까나 언니, 부탁이란 건. 뭐든지 듣겠지만! / 쯩짝 : 아, 역시 있었어─. 어머, 마스터 씨도 함께 계셨네요? / 쯩니 : 아니 우연히 형편 좋게 우연하게 별 의미 없이, 그렇지? 둘이서 미행 같은 걸 하고 있었던 것은 아니야, 정말로. / 안녕하세요─ 한나마─! / 쯩짝 : (> 안녕하세요─ - 선택 시) 네 안녕하세요. / (> 한나마─! - 선택 시) 네, 한나마, 예요. 활기찬 인사, 멋지네요. / 마침 잘 됐어요. 니 쨩에게는 처음부터 부탁할 생각이었지만, 한 명 정도 더 조력자가 있을지도, 라고 생각했었으니까요. / 쯩니 : 조력자. / 쯩니 : 알겠어. 누구를 기습한다는 거지. 맡겨 줘. 흔적은 남기지 않는 쪽이 좋지? 아니면 굳이 남겨서 그 동료들에게 공포를 심어주는 거야? / 쯩짝 : 아니, 그런 것이 아니라. 저······ 조그만 부탁이 있어요. 이상한 이야기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들어주실래요? . 무엇이라도 괜찮아 / 쯩니 : 응응, 기습이 아니더라도 뭐든지 말해! / 쯩짝 : 네. 사실은, 저──── / (둥) / 쯩짝 : 어떻게든, 그 사람의 머리카락을 가지고 싶어서! / (두둥) / 쯩짝 : 주술이라고나 할까, 부적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거예요! / (유리 깨지는 소리) / 쯩니 : 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9 (터벅터벅 걷다가 비틀거리며 바닥에 주저앉는 쯩니) / 쯩니 : 거짓말이야······ 그럴 리가······ 뭔가 사고 같은 거겠지······ 사랑의······ 호부(오마모리)······? 라니······ (중얼중얼) / 쯩짝 : 니 쨩, 왜 기둥에 기대어 멈춰 있는 거야!? 똑바로 앞을 보고 걷자? / (쯩짝의 말을 듣고 급히 몸을 일으키는 쯩니) / 쯩니 : 아아응, 괜찮아, 괜찮다고? 나는 괜찮아. 완전 기운이 넘쳐. 누군가를 죽이고 싶을 정도로 기운이 넘쳐. 아하하. 아하하하하. / 쯩짝 : 니 쨩 말이지, 어떻게 된 걸까? 아까 잠시, 얼굴이 흙빛이 되었던 것 같기도 하고······ 컨디션이라도 안 좋은 걸까나? / 종종 Murder Face 같은 상태가 될 때도 있어. 컨디션이라고나 할까 상상력의 문제라고나 할까······ / 쯩짝 : ? 지금은 평소의 모습과 같으니까, 아무튼 괜찮으려나······. 아무튼, 마스터 씨께서도 따라와 주셔서 도움이 됐어요. 역시 저 혼자서는, 여기서 누군가를 찾을 때의 사정도 몰랐으니까요. / 때마침 최근 소문을 들었으니까 제멋대로 공방 같은 걸 만들고 있어, 라고 / 쯩니 : 맞아! 구체적으로 누구에게 갈 생각인지 아직 못 들었어! / (쇼크를 받아 게속 혼란스러워했으니까) (귀에 들리지 않았다는 쪽이 맞겠지만) / 쯩니 : 공방이라는 건, 캐스터 중에 있는 걸까? 그쪽도 함정이나 장치 같은 걸 잘 다룰 것 같아서 상성이 그다지······ 그래도 괜찮아, 맡겨줘. 완벽하게 망자로 만들어 줄 테니까. / 쯩짝 : 망자로 안 만들 건데!? 얘기 듣고 있었어? 그 사람의 머리카락만을 원할 뿐이야. / 쯩니 : ······응, 그렇지, 그랬었어. 그래서, 누구야? / 마침 도착했어 / 쯩니 : 읏. 노골적으로 수상한 분위기를 풍기는 문. 거기에 보란듯이 그려진 ‘오망성’. 설마······ / 쯩짝 : 응. 니 쨩이 상상하고 있는 그대로의 사람이라고 생각해. / 쯩니 : ······. ······. 거짓말이지─────!! / (쯩짝을 애원하듯 붙잡는 쯩니) / 쯩니 : 그렇다고 해도 거짓말이어야 해! 저기, 부탁이니까! 그만하자 언니야, 저것만은 그만두자! / (쯩짝을 붙잡고 마구 흔드는 쯩니) / 쯩짝 : 아와와와, 왜왜 그래─? 흔들지 마─!? 그, 그렇게나 동요할 일이려나? / 쯩니 : 하지! 누구라도 하지! / 근데, 노크해도 아무도 나오지 않는데 부재중이지 않을까 / 쯩짝 : 그건 그것대로 괜찮아요. 머리카락이라는 건, 저주에도 쓰이는, 특별한 의미를 가지는 것. 그것을 알고 있는 상대라면, 갖고 싶다고 해도 간단하게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러니─── 좋은 행동은 아니겠지만, 몰래 바닥에 떨어져 있는 것이라도 가져올 수 없을까, 라고. 처음부터 상정이 끝난 상태였어요. 아아, 물론 서번트니까, 마력의 잔향······ 이라는 뜻이 돼요, 정확히는. 그래서, 무라사키 시키부 씨께는 그걸 위해, 일회용 잠금 해제의 부적을 받아왔습니다. 도만 씨의 거점에는 분명······ 침입 금지의 술식이 걸려 있을 것이기에, 그걸 일시적으로 속일 수 있는 것, 이라는 걸 준비했다는 거죠. / 쯩니 : 진지하잖아, 진심이네. 그만두자, 언니······. / 쯩짝 : ······니 쨩······. 그 마음은 알고 있어. 위험하고, 윤리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해. 그래도─── 그만둘 수는 없어. 이미 결정했으니까. 무슨 일이 있더라도, 내게는 그 사람의 머리카락이 필요해. / 쯩니 : ······! (진심어린 눈, 이야. 언니야······) / 쯩짝 : 그럼, 본인이 돌아오기 전에. / (잠금 술식 해제) / (장소 이동 : 도만의 방) / 쯩짝 : 실례할게─요······. / 정말로 제멋대로 이런 개조를 하고 있을 줄이야 / 쯩짝 : 소문으로는 들었었지만 존재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라는 건가요. 다음 회의의 의제로 제시해서, 캐스터 분들에게 치워달라고 할까요? 뭐어, 왠지 모르게 납득은 돼요. 그분에게 이런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장소를 주면, 으음······ 별로 좋지 않은 사태에 휘말릴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요. / 쯩니 : 설마 언니야, 그런 위험하고 아나키즘적인 면모에 끌려서······ 흐, 흥. 나도 위험하고 아나키적인데? 그 근방에 트랩을 설치해 둘까나. / 쯩짝 : 좋네요, 그럼 머리카락을 찾아볼게요. 금방 찾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하지만요. 어머? / 쯩니 : 위험해! 언니, 숙여! / 쯩짝 : 이건······ 식신? 경비용으로 설치해 두었던 걸까요? / 방 청소용 식신의 덤 기능일지도 모르지만 ───어쨌든, 이쪽을 습격해 온다! / 쯩니 : 여러가지로 머릿속이 엉망진창이지만, 어쨌든 언니에게는 손 하나 대게 하지 않겠어! / 쯩짝 : 저도─── 여기서 도망칠 수는 없어요. 필요한 것을, 나는 아직 손에 넣지 못했어. 죄송합니다, 일단 기능 정지해 드리겠어요! / (장소 변경 - 노움 칼데아 식당) / 무라사키 시키부 : 네, 이게 의뢰하셨던 부적이예요. 짝 씨께서 가져오신 그분의 머리카락(마력잔향)도, 제대로 집어넣어 두었습니다. / 쯩짝 : 감사해요! 정말로 큰 도움이 되었어요! / 세이 쇼나곤 : 아냐─, 이쪽이야말로 살았어! 덕분에 만보 쨩의 비밀공방 ver.9의 장소를 특정할 수 있었으니 말이지. 요전번의 ver.8에서는 이상한 저주가 새어 나오고 있어서, 보일러실 옆의 친구들이 배탈이 났었으니깐─. 조─아, 가자구 카오룻치! 만보 하우스를 귀엽게 리모델링하는 거야! (휘익, 도만의 공방으로 내달리는 쇼나곤) / 무라사키 시키부 : 어느새 취지가 바뀌고 있어요······! ······그건 그렇고, 법사 님의 거점에 대해서는, 신경이 쓰일지 어떨지냐고 묻는다면 신경이 쓰이네요······. / (스으윽, 쇼나곤의 뒤를 따라 공방으로 향하는 시키부) / 쯩니 : ······. ······. / 쯩짝 : 니 쨩? 괜찮니? / 쯩니 : 아─, 응. 괜찮아. 언니, 그게 말이지······. ······아냐, 역시나 됐어. 아직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았어. / 쯩짝 : ······? 이상한 아이네. / 쯩짝 : 어머, 당신들도 그렇게 생각해? 우후후. / 꼰 : 잘 모르는 거시다─. / 꼰 : 잘 모르겠는 거시다─. / 쯩짝 : 그래서······ 사실은 또 하나의 용무라고나 할까요, 가고 싶은 곳이 있는데요. 괜찮으신가요? / 물론 / 어디라도 어울려 드릴게요 / 쯩짝 : 다행이다. 이번에는 순수하게 말이죠, 압박력이 대단한 왕이기에, 혼자라면 긴장해 버려서. 하지만, 마스터 씨랑 니 쨩이 함께라면 괜찮아요. 동료가 있기 때문에 무사태평하게 있는 것도 가능하고, 누군가의 시선이 있으면······ 저도 조금은, 왕 다운 행동, 같은 걸 할 수 있으니까. 아뇨, 그─런 보송보송한 위엄, 같은 걸 의지하는 것이 애초부터 잘못되었어, 라고 말한다면 그렇지만요······ 우우. / 쯩니 : 괜찮아! 언니도 제대로 된 위엄이 있다고! / 쯩짝 : 고, 고마워, 그럼, 가 볼까요? ······맞아. 당신들도, 와줄 수 있어? / 꼰 : 무울론. / : 외출하는 거시다─. / (압박력이 대단한 왕 님······ 누구일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0 (장소 : 노움 칼데아 복도) (둥) / 모르간 : 저에게 무슨 용무라도 있으신지요. / (정말 압박감이 강해······!) / 모르간 : 알고 있으시겠지만, 제가 계약한 것은 제 남편/아내. 그 외의 서번트의 부탁을 들을 의리는 없습니다. / 쯩짝 : 그, 그그, 그렇지······요? / 모르간 : ······다르게 말하자면, 내 남편/아내가 말로 애써 부탁한다면 고려하지 않을 이유도 없다 라는 이야기가 되지만요─── (힐끔) / 나도 무슨 이야기인지 잘 몰라서 / 모르간 : 그런가요. 그럼, 이 이야기는 여기서 끝이네요. / 쯩짝 : 죄송합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일단, 이야기라도 들어주시겠어요? 그으······ 정말로 대단한 마술사이신 모르간 씨에게, 하나, 만들어 주셨으면 하는 아이템이 있어서요. 오마모리, 같은 물건인데요. / 모르간 : ─── 오마모리. 이야기는 이해했습니다. 요청받아서 부적(아뮬렛)을 만드는 것, 그건 그야말로 마녀 다운 일이지만요. / 모르간 : 여기 있는 제가 그런 일을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이유는······ 이유는······. / 꼰 : 와─. 모르모르, 오랜만인 거시다─? / 꼰 : 힘의 가감을 모르겠어, 기분이 좋아서 쭈욱쭈욱······. 버릇이 되어 버려요. / 쯩짝 : 아, 잠시만 기다려, 지금 중요한 이야기를 하고 있으니까. / 모르간 : ······. ······. / 모르간 : 그렇다고 해도, 뭐어─── 가끔은. 칼데아의 일원으로서, 서비스를 하는 것도 나쁘진 않겠지요. 마스터가 여기 있고 동의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는 건, 제 남편/아내의 부탁과 받은 것과 대략적으로는 같다, 라는 해석도 가능합니다. 네. 그러니, 그 손은 이제 풀고 그 아이들이 좋을 대로 하도록 두는 것도 문제는 없겠죠. / 쯩짝 : 어, 정말인가요? 됐다─! 감사합니다! / (쯩짝이 손을 풀자, 모르간에게로 뽈뽈뽈 달려가는 꼰들) (꼰들을 안아올리는 모르간) / 모르간 : ······이 불가해한 감촉······ 오랜만이네요······. (쭈욱쭈욱) / (녹색 뇌물이 효과가 있는 것 같아) (우연히······ 아냐, 이걸 예상하고······?) / (의미심장하게 미소 짓는 쯩짝) / 쯩짝 : 저, 구체적인 이야기를 해도 괜찮을까요? 자세히 말하자면,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행운의 오마모리······ 같은 물건인데요. 어쨌든 막연하게 좋은 일이 생기는 듯한, 나쁜 걸 멀리할 수 있는 듯한 거예요. / 모르간 : ······애매하네요. 그런 주문으로 마녀가 부적을 만들 것이라 생각하셨나요? 뭐어 만들 순 있지만요. 단, 제대로 된 효과를 원한다면 특수한 재료가 필요합니다. / 쯩짝 : 아, 그거라면 괜찮아요. 어떤 것이라도 모아올 수 있어요! / 쯩니 : (행운의 오마모리······ 설마, 고, 고백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서?) / 쯩니 : 으, 으그그극······! / 자 진정하고 침착해 / 쯩니 : 진정할 수 없어! 오히려 왜 그렇게나 침착한 거야! / 으─응, 뭐어, 왠지 모르게? (짝 씨의 분위기를 보면, 아무래도······ ) / 쯩짝 : 니 쨩, 도와주지 않을래? / 쯩니 : ~~~~! 도울게, 도와줄게! 당연하잖아! 그래서, 뭘 모아오면 되는 거야!? / 모르간 : 여기선 마녀답게 진행하도록 하죠. 행운의 부적을 만들기 위해선, 『행운이 넘치는 자의 신체의 일부』를 가져오는 것입니다. / 쯩니 : 알았어! 언니야에게······ 을 행운이 넘치는 놈의 눈알을 도려내서 가져오면 되는 거지! 맡겨줘! / 쯩짝 : 무시무시한 걸 말하지 말아줘!? 저, 신체의 일부라는 건······? / 모르간 : 당신이 지금 가지고 있는 그 부적과 비슷한 것이에요. 본인과 깊게 연결된 마력 패턴이 계측될 수 있으면 무엇이든 상관 없습니다. / 쯩짝 : 호오. 그럼 역시, 머리 같은 걸로 괜찮겠네? 그러면, 행운이 넘치는 자라고 한다면······ / (삐잉- 플레이어의 머릿속을 스치고 가는 한 사람) / 그거라면 짐작이 가는 바가 있죠 / 쯩짝 : 정말? 정말로 감사해요! 그럼, 안내를 부탁해도 될까? / (끄덕이는 플레이어) / 꼰 : 다녀와─. / 꼰 : 조심조심하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1 콜럼버스 : 오우, 마스터······에, 베트남 자매분들인가. 어쩐 일로? / 행운이 높은 남자로 생각해서 그 수염을 받아갈게! / 콜럼버스 : 엥? / 쯩니 : ······. ······. (쯩니가 발걸음을 내딛으며 검을 뽑음) / 콜럼버스 : 기다려 기다리라고, 왜 그쪽 아가씨는 말없이 검을 겨누고 있어? 당장이라도 진짜로 베어버릴 것 같은 기색인데? / 쯩니 : 지금 막 베려고 했었으니까. 괜찮아, 섣불리 움직이지 않으면 금방 끝난다. / 쯩짝 : 잠깐 둘 다! 우선은 설명하는 것이 도리겠죠. 정말······! / (잠시 후) / 콜럼버스 : 허허어. 행운의 오마모리를 위해, 이 나의 수염이 필요하다는, 거지······? / 가장 먼저 이미지가 떠올라서 생기 있는 털이 날 것 같아서 / (> 생기 있는 털이 날 것 같아서 - 선택 시) 콜럼버스 : 생기가 있다고······? / 쯩짝 : 아무튼, 그런 연유예요. 협조해 주실 수 있으신가요? / (잠시 침묵하다 미소 짓는 콜럼버스) / 콜럼버스 : 핫하. 여동생의 수단은 난폭했지만, 손이 빨랐던 건 사실이었지. 처음 그걸로 해결할 수 있었다면, 이야기는 단순하게 풀렸을 지도 모르겠구만. 사정을 듣는 것으로 도리는 통하겠지만, 불필요한 요소도 늘어나는 법이란 말이지. / 쯩짝 : 불필요한 요소······라는 건? / 콜럼버스 : 그야 물론, ‘손익’이지. 나는 상인이라구. 나에게 소유권이 있는, 타인에게 가치 있는 것을 넘겨주려면, 공짜로는 안 된단 말이야. 그것에 값이 매겨졌다는 걸 알게 되었으니, 무조건 넘겨줄 리 없잖냐. 그런고로, 어떻게 할 거냐? 협상이라도 할 거냐? 아니면 왕답게 부르는 가격으로 사갈 건가? / 쯩짝 : ······. ······. / 쯩짝 : 예, 저는 예전에, 왕의 입장에 서 있었죠. 하지만, 그건 지배나 피의 상징과 같은 의미가 아니라, 모두의 뒷수습을 하는 역할과 같던 것. 식료의 조달, 병참의 관리, 상인들과의 절충······ 여러가지 일을 직접 해야만 했어요. 그러니, 협상 경험도 없는 건 아니랍니다. 원하신다면, 하시죠. 적정 가격을 책정하는 것에 협력하겠어요. / 쯩니 : 그 말대로야. 언니를 얕보지 마라는 거지. 나도 도와줄 수 있고. / 니 씨도 교섭 업무 같은 거 했었어? / 쯩니 : 응. 주로 상인과 이야기하는 언니의 뒤에서 쾅 날리기도 하고, 천천히 칼을 갈기 시작하기도 했어. 그걸로 좋은 흐름을 만들었거든. / (그건 교섭과는 다른 쪽의 스킬이지 않나······) / 콜럼버스 : 뭔가 무섭구먼. 뭐 어때, 나도 왕 상대의 교섭은 어느 쪽이라고 하면 잘하는 편이지. 자자, 내 수염에는 얼마의 가격이 붙나? 납득할 만한 대답을 들려주지 않겠냐! / (전투) / 쯩짝 : 이 정도 가격이군요? / 콜럼버스 : 헷, 어쩔 수 없구먼. / 콜럼버스 : (이런이런. 세상 물정이라곤 모르는 시골의 호구라고 생각하고 있었다만······ 꽤나 왠지 모를) (평온한 웃는 얼굴의 뒤에는, 깜짝 놀랄 만한 담력이 있구만) (그런 가면을 쓰지 않고서는 해낼 수 없었다, 라는 느낌인 건가······?) / (인기척을 죽이고 어느새 콜럼버스의 뒤로 돌아가 노려보는 쯩니) / 콜럼버스 : (그리고 여동생이 정말 무섭군. 인기척을 죽이고 등뒤에 서지 말란 말이다······) / 콜럼버스 : 뭐, 어찌 됐든 손해는 볼 수 없지. / 콜럼버스 : 가져 가라······ 아팟. / 쯩니 : 미리 말해줬다면 뿌리부터 잘라줬을 텐데. 한 가닥 만으로 끝나지는 않았을 테지만. / 콜럼버스 : 그게 무서워서 그래. 정말이지. / 쯩짝 : 아무튼, 감사합니다! 이걸로 필요한 것은 전부 모았어요. 마스터 씨, 모르건 씨에게 돌아가죠! / (끄덕이는 플레이어) / 콜럼버스 : 그런데······ 행운의 남자인 이 나의 수염이, 행운의 오마모리의 재료라는, 거네······? 그 요정여왕도 인정한 행운 상품, 그렇다는 건······ 전혀 거짓말은 아니니까······ 핫하, Big한 비즈니스 찬스의 예감이라고······! ······수염이 부족하려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2 (모르간에게 재료를 전달하는 쯩짝, 이후 모르간에게 오마모리를 받음) / 쯩짝 : 해냈다아! / 쯩니 : 우우. 언니야······. / 니 씨, 아마도 걱정하는 일은 일어나지 않을지도 / 쯩니 : 어째서! / 쯩짝 : 저기, 정말로 괜찮아? 오늘 뭔가 이상해, 니 쨩? / 쯩니 : 그, 그야······ 그게에······ ~~~~~! 그거! 오마모리! 완성해서 기쁘지!? / 쯩짝 : 그건, 뭐, 그렇지? 갖고 싶었으니까. / 쯩니 : 그러······ 그러니까, 가지고 싶어하던 걸 모았으니까, 지금부터 소중한 사람을 만나러 가는 거지!? / 쯩짝 : 역시, 잘 알고 있네? 그렇게 하겠지? / (두웅) / (쯩니가 부르르 떨다가 정신이 수렁에 빠짐) / 니 씨 니 쨩 씨─이? / 쯩니 : 핫. 여기는───? / 쯩짝 : 지금까지 걸어서 따라와 놓고, 이상한 아이네. 예정대로 만나러 왔을 뿐인데. / (마음이 딴 데로 날아가 있었으니까······) (눈은 완전히 텅 비어있었으니까······) / 쯩짝 : 그럼, 갑시다. 안녕하세요옷. / (문을 열고 들어가는 쯩짝) / 쯩니 : 우우우! 잠깐잠깐만, 사실은──── 진짜로, 언니야가 행복하다면 그걸로 괜찮지만, 싫다고 하더라도 그렇게 하지 않으면 안 되겠지만, 그, 단지, 마음의 준비가─앗! / 태세성군 : 와하─! 보스보스인 것이다─! 오랜만이잖아─! / 꼰 : 그럼, 이전의 그걸. / 꼰 : 본고장의 그걸. / 꼰들 : 한나마─! / 쯩짝 : 네네, 한나마. / (쯩니를 방방 뛰며 반기는 꼰) / 쯩니 : 어라? 태세성군······? / 쯩짝 이 아이들을 만나러 왔는데 당연하잖아. 건강하게 지냈니? / 태세성군 : 응! 어제는 보이보이랑, 달구경? 이라는 걸 한 것이다! 동그랗고 아주 동글동글했어─! / 꼰 : 그리고, 피라미드 모양으로 쌓아 올려진 우리들······. / 꼰 : 딱 들어맞는다고 소문이 났어. 부끄러워라─. / 쯩짝 : 그건 멋진 행사네. ······그런데, 한 가지 부탁이 있는데. 잠시 할 이야기가 있으니까, 큰 쪽의 당신이 되어 줄래? / 태세성군 : 에─. 위험위험하지 않을까─? / 쯩짝 : 괜찮아. 부탁할게. / 태세성군 : 우─응. 그럼, 알겠는 것이다. / (흩어지는 꼰들) (펑, 청년 모습으로 변화하는 태세성군) /태세성군 : ······야아. 보스보스들이랑, 마스터······ 오랜만. / 쯩니 : 으, 응. 오랜만. ······언니······? / 쯩짝 : 오늘은 ‘당신’에게 잠시 할 이야기가 있어서 왔습니다. 거기 앉아 주세요. / 태세성군 : ······그래도. 너무 오랫동안 앉아 있지는 않는 게, 좋을지도······. / (둥) / 쯩짝 : ───그런 점을 말하는 거예요! 자 정좌! / 태세성군 : 으, 응. (털썩, 정좌하는 태세성군) / 엉겁결에 나도 정좌해 버렸어······ / 쯩니 : 흐흥. 그게 언니의 압박감이야. 화나면 사실 엄청 무서워, 언니는. (누구보다 빠르게 정좌하면서) / 태세성군 : ······. ······. / 쯩짝 : ······. ······. 으흠. 이야기라는 건 다른 걸 말하는 게 아니에요. 당신은 언제나, 나올 때마다 말하는 것 같아요. 『위험해』라던가, 『없는 편이 좋을지도 몰라』라던가, 『빨리 다시 땅에 묻는 게 좋을 지도』라던가. / 태세성군 : ······응. / 쯩짝 : 그런 건, 해선 안 돼요! / 태세성군 : ······! / 쯩짝 : 아시겠나요. 당신이 어떤 존재라던가, 어떤 신이라던가, 그런 것을 제가 전부 알고 있다고는 말하지 않겠습니다. 오히려 거의 알고 있지 않아요. 먼 어딘가의 무언가에 새겨진, 우리들이 아닌 우리들이 준, 어렴풋한 감각만이 있을 뿐. 그래도, 알고 있는 것은 있습니다. 당신과 우리, 라는 관계 뿐만 아니라. 여기에 계시는 마스터 씨와, 이 칼데아라는 장소에, 우리들과 당신이라는 관계 사이의 이야기입니다. / 태세성군 : ······? (고개를 갸우뚱거린다) / 쯩짝 : 명확하게 말하겠어요. 당신은 바래서 이곳에 있어요’. 그것, 그것만큼은 확실한 것이니까, 그걸 부정하는 말을 해서는 안 됩니다. 모두를 믿고, 있는 것이 좋다며 바라고 있는 한은 이곳에 있는 게 당연하니까─── 그리고, 그렇게 할 수 있도록, 당신도 노력하세요. 저는 당신의 누나가 아닐지도 모르지만, 누나라면 생각할 법한 마음은 가지고 있답니다. 그러니, 불손하고 부적격할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굳이 이렇게 명령하는 듯한 어조로 말했어요. 기분이 상했다면 미안해. / 쯩니 : 언니······. / 마스터로서, 적어도─── 모두가 『있어도 좋아』라고 생각하고 있다는 건 마음속 깊은 곳에서 믿어줬으면 좋으려나 / 태세성군 : 그래도, 이 몸은······. 정말로, 재앙의 신, 이니까······. 그 밖에도, 위험한 것이, 있고······. / 쯩짝 : 네. 거기서 꺼내는 게, 아까 전자레인지에 넣어두었던 이것······. 아뇨 달라요 이건, 실수예요. 최근 들어 라이브러리 영상에서 요리 프로그램을 보고 공부하고 있으니까, 무심결에······ 으흠. / (스윽─) / 아까 모르간 씨가 만들어 준 이거! 행운의 부적이에요. / 쯩짝 : 아무것도 사전에 이야기하지는 않았지만, 역시 모르간 씨네요. 아무래도, 당신에게서 새어 나오는 불길한 파워······? 를 중화하기 쉽도록, 핀 포인트로 파장이나 타입을 조정해 준 것 같아요. 건네받을 때 속삭이셔서 깜짝 놀랐었어. 마녀는 뭐든 꿰뚫어본다, 라는 걸까. / 쯩니 : 에엥─! 행운의 부적이란 건, 그런─── 의미로······처음부터─!? 뭐어야. 그런가······ 그랬구나─! 역시 언니야는 언니야였어. 최고로 상냥하고 최고로 귀여운 최고의 언니야! / 쯩짝 : 어, 어째서 갑자기 칭찬하는 거야!? 좀 부끄러운데!? / 태세성군 : 이거······ 주는 거, 야? / 쯩짝 : 당연하죠. ······당신이라면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오마모리는 오마모리. 진정한 의미로, 완전히 당신의······ 재앙신으로서의 성질, 이라는 것을 봉인하는 효과는 없다고 생각해요. 뭐 모르간 씨라면 그것도 만들 수 있을 것 같지만, 분명, 더 엄청나게 중요한 재료라든지 어려운 의식이라던가 나름대로의 대가 같은 것이 필요할 거고, 반대로 위험성도 있다고 생각하니까. 이건······ 적어도, 이것이 있으니까 괜찮을지도, 라는······ 응. 당신의 마이너스적 사고를 억제하는 것에 도움이 될, 정도의, 진정한 의미의 오마모리예요. 그런 게 아니면, 분명, 중요한 것이 전해지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으니까. / 태세성군 : ······응. 어쩐지······ 알 것 같아. 이 몸의, 근원 같은 것을 지우지는 않는데. 좋은 냄새가, 나. /쯩니 : (비유적 표현이지? 오마모리 속에 있는, 재료의 그 수염이 좋은 냄새가 난다는 건 아닌 거지?) / 꼰 : 흘러내리지 않게 하는, 뚜껑, 일지도. / 꼰 : 악취 제거? / 쯩짝 : 그리고, 당신 스스로의 일 이외에도 불안 요소가 있기도 하죠? 그것을 조금이라도 신경 쓰지 않게 된다면, 그만큼 마음이 편해질 것 같아서. (스윽─) 그러니 이것도, 자. / 태세성군 : ······또, 오마모리······? 하지만, 뭔가, 달라─── / 쯩짝 : 네. 당신의 특별한 신성을 이용하자, 라는 사람이 있을지도 몰라서, 그게 신경이 쓰이기도 하잖아요. 그러니, 그 경계를 위해서랄까. 다가온다면 경보를 울리게 되어 있으니까, 도망가거나 마스터 씨가 있는 곳으로 가거나 하면 좋을 거예요. 다른 의미에서의, 액막이 오마모리, 이려나요. / 쯩니 : 그러고 보니, 그 고사리 머리 녀석, 히죽히죽거리며 태세성군을 보고 있었지. 폭력 제재해 주마라고 다가가면 없어지니까, 좀처럼 못도 박지 못했었는데······. ······그랬구나아, 그걸 위해서였나아. 그랬어! / 쯩짝 : 그런 느낌인데······ 어때, 요? / 태세성군 : ······고마워, 보스보스가, 이걸 줘서─── ······다르려나. 이 몸의 일을, 그렇게나 진지하게, 생각해줘서. 기뻐. 이 두 가지 오마모리도, 정말로, 도움이 될 것 같아. 그러니까─── 힘내 볼, 게. / 쯩짝 : 정말? 그렇다면 다행이야. / 태세성군 : 하지만, 좀, 정정. 이 몸, 사라지는 것이 좋겠다고 쭉 생각하고 있던 건, 정말이야. 그래도─── 최근에는. 그뿐만이 아, 니었어. 좋은 일인지 나쁜 일인지도, 모르겠지만. 역시, 위험할 수도, 있었는데. 동시에, 조금은. 이 몸도─── 여기에 있고 싶어라고, 생각하고 있었어. 정말, 이야. 이곳은 북적이고······. 즐거워, 모두가 있으, 니까. (문이 열리고 모르간 등장) / 모르간 : 오랜만이네요. 미아가 되어 있었기에 돌려주려 왔습니다. 그것뿐입니다. ······하지만 차이를 조사하고 싶어서 2, 3기 더, 이 자리에서 빌려 주세요. (람다 등장) / 람다 : 있어? 새로운 안무를 생각하고 있는데, 매끄러운 움직임에 대해 생각하다 보면, 뭔가 다른 것의 부드러움에 대해서도 확인하지 않으면 직성이 풀리지 않을 것 같아. 즉, Inspiration(영감)을 샘솟게 하기 위해 꼰을 쓰다듬게 해줘. / ······왠지 오늘은 인구밀도가 높네. / 태세성군 : ───저기. / 쯩짝 : ······응. / 쯩짝 : 응. 너무 주제넘게 생각했으려나. 필요없는 참견, 이었을지도? / (정좌하고 있던 테세성군이 몸을 일으켜 세움) / 태세성군 : 으응. 등을 밀어준, 그런 거. 그러니까, 고마워 보스보스. 마스터. / 쯩니 : 다······다행이야아~~~~! 정말로! 여러 의미로! 다행이야────! / (쯩니의 곁으로 뽈뽈 다가오는 꼰들) / 꼰 : 뭔지 모르겠는데. / 꼰 :ㅣ 다행스럽게도, 다행인 거시다─. / 쯩니 : 마─아자! 다행인 게 다행이지! 헤헤헤! 으랴으럇! (꼰들을 마구마구 쓰다듬는 쯩니) / 꼰 : 와─. / 꼰 : 아주 나쁜 것만도 아냐. / 쯩니 : 으흐흣─. 어─때 마스터. 역시 언니는 언니였지!? / 응, 훌륭한 언니야 응, 훌륭한 왕이야 / 쯩짝 : 에─? 나는 딱히, 평범하게 하고 싶은 것을 했을 뿐인데······. 마스터 씨도 니 쨩도, 역시 오늘 왠지 이상하다는 느낌이 들어. 딱히, 좋지 않은 일이 일어나고 있다는 느낌은 아니지만······ 이상한 애들이네에. / (무릎을 굽히는 쯩짝) 그렇지? 너희들도, 그렇게 생각하지─? / (방방 뛰는 꼰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3 〇시육(視肉): EX. 태세는 목성의 운행에 따라 지면 아래를 움직인다고 하며, 땅 속에 묻혀있는 고깃덩이의 괴물, 시육과 동일시된다. 공사중이라던가로 이게 발견되었을 경우, 그 위에 집을 세우거나, 혹은 파내 깨워버렸다면, 무시무시한 재앙이 있다고 믿어진다. 하지만 문헌중에는 『먹어도 줄어들지 않는다』 『먹으면 불로를 얻는다』라고도 기록되는 것도 있다고 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44 『태세두상동토(太歳頭上動土)』. 랭크 : A 종별: 재액보구. 레인지: - 최대포착: 일족. 타이수이 어웨이큰(tàisuì Awaken). 자신이라는 존재에 간섭하여 각성시킨 자들에게 재앙을 내리는 보구. 『태세의 머리 위의 흙을 움직인다(太歳の頭上の土を動かす)』라는건, 『분수도 모르는 행동』이라는 의미로 쓰이는 격언이며, 얼마나 사람들이 태세의 재앙을 두려워하는지를 보이고 있다. 서적에서도 오래 전부터 태세에 관련된 기록이 남겨져 있으며, 예를 들어 『광이기(廣異記)』에는, 이씨라는 인물이 태세를 파내 깨워버린 결과, 일족 70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기록되어 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45 태세성군 : ......사례를, 해야되겠네. / 기분만으로 괜찮아 / 태세성군 : ....으응. 작은 이몸도, 같은 기분. 그러니까, 기다려줘. 뭐가 좋을지, 생각할테니... / (암전) / 조금 배가 고픈데 응? 책상 의 접시 위에 있는 것은... 녹색의 만쥬...? 마침 잘됐다, 잘먹겠습니ー / 콘 : 두근두근. / 라니, 역시나! / 콘 : ? 안먹어? / 역시 못먹겠어! 태세성군! 어디!? / (암전) / 태세성군 : 어라? 안되는건가. / 콘 : 반품당한것이다. / 태세성군 : 맛있는 것을 먹게 해준 답례는, 역시 먹을것이 좋겠다 생각했는데 말이야. 맛있는지 어떤지는 모르지만, 모두가 먹고싶어했으니까, 역시 이 이몸이 좋을까 생각해서. / 가끔씩 전투중에 보였던건 기분탓이 아니었나... / 태세성군 : 뭔가 힘내면 가끔씩 나오니까, 힘냈어! / 콘 : 황송합니다. / 태세성군 : 하지만, 먹지 않는단건가? / 콘은 먹을것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 태세성군 : 그런가. 유감유감이야. 정말 곤란한 것이다. 이 몸, 다른 먹을것은 가지고 있지 않은데! / 먹을게 아니어도 괜찮아 답례하지 않아도, 그 마음만으로도 기뻐 / 먹을게 아니어도 괜찮아 선택시 / 태세성군 : ....에? 그런거야? 흠흠. / 답례하지 않아도, 그 마음만으로도 기뻐 선택시 / 태세성군 : 그럴수는 없는것이다! 기뻤으니까, 답례를 한다! 이것은 이몸도, 큰 이몸도, 결정한 것이다! ...에? 먹을게 아니어도 괜찮아? 그런거야? / 태세성군 : 뭐야, 물건이 아니어도 되는건가. 그렇다면ー 좋아, 준비할테니까 조금 기다리는거다, 데아데아의 마스터! / (암전) / 콘 : 안내~. / 오, 왔네 함께 가면 되는거야? / (콘 이동) / 콘 : 도착한거다. 어서오세요. / (어느새 늘어났어......) / 그 때, 기척을 느끼고 뒤돌아보니, 그곳에 있는 것은ー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6 보이저 : 영차, 영차 (마스터를 양손으로 붙잡고 날아가는 1인) / 태세성군 : 와하하하하 재밌다? (마스터를 양손으로 붙잡고 날아가는 2인) / 솔직히 재밌어! / 에리세 : 왜 그렇게 여유 있는거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7 눈을 뜨면 언제나, 하늘을 생각한다. 지금까지 자신이 있던 땅 속과 대조적인, 상쾌하고 광활함으로 가득 찬 세계. 자신의 대치된 별이 가는 장소. 부러워하는건 아니다. 갈구하는 건 아니다. 자신의 있을 곳은 땅. 그 섭리를 깨트린 자들에게 재앙을 주는 것이 규정. 그걸 의문으로 가진 적은 없다. 그렇지만, 눈을 떴을 때 눈에 들어오는 것은, 언제라도――― 고깃덩이에게는 결코 손이 닿지 않는, 하늘이었으니까. 한번 정도는, 그 자유로운 하늘 아래, 햇볕을 쬔다는걸 해 보고 싶다고, 그런 것을, 생각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태세성군 인연예장 각성 내용

*48 (인연 Lv.1) 여기가 데아데아인가―― 태양의 빛은 별로 안 들어오네. / (인연 Lv.2) 시뮬레이션 룸이란 거, 대단하네! 태양이 없는데 태양이 있어, 따끈따끈해! 이거면 일광욕도 할 수 있겠다, 와하―! / (인연 Lv.4) 으으응――일광욕을 아무리 해도 안 질리고, 아무리 놀아도 어째 부족해! 마스터가 아는 놀이는 뭐야? 흐음, 으응! 뭐야, 그게! 이 몸도 하고 싶어! 할래! / (인연 Lv.5) 어두운 땅속에 있는 게 딱히 싫지는 않았는데 지루했어. 가끔 발굴당해서 그 녀석들을 저주하고 다시 묻히는……그런 일이 계속 반복됐었던 것 같아. 그러니까 말이야, 이런 식으로 평범하게 밖에 나와서 노는 건 처음이거든. 정말로 괜찮아……? 재앙을 불러올지도 모르는 자가……여기 있어도 돼? 그런가, 데아데아의 마스터는 강하구나. 아니, 이 몸도 알고는 있었지만! 그 녀석을 쓰러트려 줬으니까 말이야! 좋아――그럼 사양 안 할게! 놀―아―야―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태세성군 마이룸 대사

*49 태세성군 : 음... 그럼 나도 잠깐 저 쪽에 갈게! / 보이저 : 응? 그 말은? / 태세성군 : ...나는, 알고 있으니까 작은 내가 아무도 없는 땅 속에, 계속 혼자 남아있던 건... 괴롭고, 외로울 뿐이었던 거다 그러니까 산타 말고도 한명 정도는 더 있어야 재밌을거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0 나타나타는 왠지 이 몸이랑 비슷한 냄새가 나. 같이 있으면 편안해진단 말이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태세성군 파티에 나타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51 저 키가 큰……도만?이라는 녀석. 흥미진진한 눈으로 이 몸을 봐서 솔직히……좀 무서워. 먹히지 않도록 해야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태세성군 파티에 아시야 도만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52 땅속을 도는 별 말이야? 그거, 굉장히 멋진 게 아닐까? 라네. 잘 모르겠지만 왠지 보이보이랑은 마음이 잘 맞아! 그 녀석이랑 같이 일광욕하면 잠이 두 배 더 잘 오거든.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태세성군 파티에 보이저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53 저 금성의 누나들, 항상 마주칠 때마다 이 몸의 머리를 쓰다듬고 간단 말이지. 딱히 싫지는 않은데…… 이 몸 쪽이 사실은 더 크거든! 아마.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태세성군 파티에 금성 계 서번트(아슈타르, 케찰코아틀)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54 빛의 코얀스카야, 어둠의 코얀스카야) 왠지 꺼림칙하단 말이지, 저 여우. 가까이 가기 싫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태세성군 파티에 빛 또는 어둠의 코얀스카야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55 으응? 어디서 만났었나? 다가가기 싫은 것 같기도 하고 믿음직한 것 같기도 하고 으응――모르겠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태세성군 파티에 태공망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56 그는…… 닛짱과는 또 다른 의미로 가족 같은 느낌이 드네요. 제게 뭐 도와줄 게 없는지 물어보거나 닛짱과 일광욕을 하는 등 후후훗……왠지 예전부터 쭉 함께 있었던 것 같아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쫑 자매 파티에 태세성군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57 람다 : …………응? 뭐가─── ……무슨 일이니, 너? / 꼰 : 와─. …………. / 람다 : 아까부터 하는 게 수상쩍더라. 그래도 뭔지 알겠어. 보아하니…… / 꼰 : 이 몸, 이거 줄게─. / 람다 : 어머, 예쁜 꽃이네. 이런 스트레이트한 최애 표현은 예전에는 좀 별로였는데, 지금은 좋아해. 고마워, 내성적인 아이. 내 팬이란 거니. 스타니까 꼰도 마음이 갈 만─── / 꼰 : 맞는데, 아닐걸? / 람다 : ? / 꼰 : 이건 답례야─. 이 몸, 구해 줬어. 두 번이나. 잡아먹힐 뻔할 때, 파앙 차면서. / 람다 : ……두 번? 아아─── / 람다 : 너, 같은 꼰이었구나. 겉보기론 구별이 안 돼서 몰랐어. 두 번이나 구한 건 우연이지만, 뭐 그런 일도 있겠지. 아무튼 안 잡아먹혀서 다행인걸. / 꼰 : 그래서 답례! 람람은 예쁘니까 예쁜 걸로! / 람다 : 그래, 이 꽃은 감사히 받을게. 팬이 주는 선물은 보석이나 다름없지. 소중히 할게. / (꼰 신남) / 람다 : (───후후. 리바이어던하곤 다르지만 귀엽구나……) 그렇지. 별 건 아니지만, 답례의 답례를 할게. / 꼰 : ? / 람다 : 파카 주머니에 리본이 들어 있거든. 이리 와 봐. 으음. 이런 수작업은 못 하는데, 이 정도라면 그나마……. / (스륵) / 람다 : 이제 됐어. 이래 놓으면 구별도 잘되지. 이 섬의 팬클럽 회원 제1호 특전…… 비슷한 거야. 키스 날리는 것보다 실용적이지? / 꼰 : 와하─! 기뻐! 고마워! / 람다 : 그래 그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8 태세성군 : 흥흐응─. 앗. 헬녕나마─! / 람다 : 그래 그래, 헬녕나마. 응? 잠깐만. / 태세성군 : 왜 그러는 거시다─? / 람다 : 가슴 리본…… 끈이 삐뚤어졌어. 고쳐 줄게. / 람다 : ……뭐, 수작업은 여전히 힘들지만. 으음, 이러고, 이렇게……. / 람다 : ……자, 이제 됐어. / 태세성군 : 와하─! 고마워, 람람! / 람다 : 천만에. …………. 내가 지금부터 시뮬레이터실에서 댄스 리허설이라도 하려는데. 가상 관객이 한 명이라도 있어야 긴장감이 도는 유익한 리허설이 될 것도 같은걸. ……볼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9 태세성군 : 수수께끼의 히로인 XX~! / 람다 : 뭐니, 이런 걸 좋아했어? 후후, 겉모습처럼 어린아이답네. / 태세성군 : 이거, 데아데아의 테레비에서 본 거다! 두근두근인거다! / 람다 : (뭐, 항상 아름다운 것만 본다, 는 것도 뭐하니까. 가끔은 알기 쉬운, 권선징악의 무대도 좋지. 이런저런 예술을 알기에, 지고의 예술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 그런 정서, 제대로 길러주겠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0 코마코마와는 사이좋다고! 하지만 센센쪽과는…… 작은 이 몸을 쭈욱 바라보곤 하니까…… 방심은 금물인 거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태세성군 파티에 센노 리큐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61 태세 : 와하ㅡ! 최강의 일광욕 포인트를 발견해버린것이다! 안내할게! 호이호이! 여기여기! / 보이저 : 호시군은 언제나 기운차네에. 어라? 선객이 있는것 같은데, 괜찮으려나. / 태세 : 최고의 포인트니까 어쩔 수 없나ㅡ 이럴때는...... 응! 부탁해 보는 것이다ㅡ! 저기저기, 같이 자도 돼ㅡ? 좋다고? 고마워ㅡ 로보로보! 후와아, 그렇잖아도 최고의 따뜻함이었는데, 푹신푹신인거다...... / 보이저 : 따뜻하네. 햇님에게 싸여있는것만 같네, 호시군. 1AU 먼 곳에 있는, 그 별과, 우리들은, 너희들은 말야...... 제대로, 연결되어 있, 는거네...... 쿨...... / (오오, 아이들이여, 모피를 베개 대신 쓰다니!) (저 버섯 같은 것들도 기어오르고 있고! 무서운줄 모르네!) (하지만, 뭐어......) (로보는 의외로 얌전하네. 인간이 아니라서인걸까나아 ㅡㅡㅡㅡ괜찮음 인증!) (......기분좋아보이고,나도 낮잠이나 자야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2 안녕, 안녕! 후훗, 다 같이 뭐 하고 놀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완지나 [완지나 월드 투어 클리어&알테라 더 산[타], 태세성군, 우츠미 에리세(어벤저), 보이저]가 파티에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63 헬녕...나마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시리우스 파티에 태세성군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64 태세성군 공과는, 몇 번 같이 놀았던 적이 있사옵니다. 어린아이의 순수한 심성과, 무서운 재앙 신의 맹위. 두 모습이 서로 혼합되어 있어서, 나눌래야 나눌 수 없다고 알고 있사옵니다만······ 언젠가, 청년의 모습인 그와도, 함께 놀고 싶사옵나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투탕카멘 제3재림 파티에 태세성군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65 복수의 의식이 겹쳐진 콘 시대의 여운인지, 같은 말을 두번 반복하는 버릇이 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66 제인 : 흐흥─♪ 순찰, 순찰~. 서쪽, 어딜 봐도 이상 없음(노 프러블럼)! 갑자기 튀어나왔지만 이건 이상이 아니지! 헬로! / 꼰 : 헬로……라니? / 꼰 : 생소한 말이야─. / 제인 : 인삿말이야, 인삿말. / 꼰 : 스보스는 『안녕』이라고 했어─. / 꼰 : 어느 게 맞아? / 제인 : 음, 둘 다 맞아! 둘 다 써도 돼─! / 꼰 : …………. / 락슈미 : 반란군을 이끌던 미망인인가…… 남일 같지 않군. 일단 맡겨진 건 후방 지원이지만, 내가 가능한 건 뭐든 해야지. 자, 이쯤이 동쪽 경계선인가. 수괴의 기척 및 기타 등등, 이상 없음. ……응? / 꼰 : 헬안녕로─! / 락슈미 : ……어디 언어지? / 꼰 : 인사, 아니야? / 꼰 : 세상에나? / 락슈미 : 인사인가. 나라면…… 나마스테! 이 말이 가장 와닿지. / 꼰 : 호─. / 락슈미 : 아아, 아니. 꼭 이거여야 할 필요는 없다. 중요한 건 마음이지. 누구나 쓰는 인사라면 다양하게 써도 될 거다. / 꼰 : ……알써! / 꼰 : 마음을 담아 다양하게 쓸래─! / 꼰 : 헬녕나마! / 꼰 : 헬녕나마─! / 이상한 인사(?)가 유행하네…… / 장로 : ……젊은이들 말은 어렵구먼. 허음허음. / 에레쉬키갈 : 누가 뭘 가르친 걸까? / 무측천 : 글쎄. 저것들은 저래 봬도 학습 능력이 높은 것 같더구나. 어중간한 지식을 알아서 합친 것 아니겠느냐? / 람다 : 뭐, 인사란 걸 알 만한 상황에서 쓰니까 문제는 안 되겠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7 (인연 Lv.3 ) 헬녕나마――! 으응――? 어느샌가 기억하고 있던 이 인사, 다들 한순간 이상한 표정을 짓는단 말이지~ 식당에서 말했을 때는 안색을 붉히면서 에이프런을 입은 사람이 뛰쳐나오기도 했고. 응? 잘못된 게 아니니까 괜찮다고? 그런가! 다들 마지막엔 헬녕나마―!라고 대답해 주니까 말이야. 그럼 됐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태세성군 마이룸 대사

*68 무측천 : 으으음, 요것들 무언고? 악의는 안 느껴지는데……. / 람다 : 내 리바이어던이랑 가만히 마주 보기도 하는데. 이 아이들이 도망치지 않는 걸 보면 위험한 생물은 아닌가 보지만. (그런데 따라한다고 같은 방향으로 고개를 갸웃거리는 거 지느러미랑 손?을 동시에 올리는 등…… 귀엽잖아……) (중략) 무측천 : 대화가 가능해도 내용이 영 안 통하는구나. 여봐라 혹리, 허가 없이 안지 말거라! ……알아서 팔에 올라왔다고? 내 알 바냐! / 에레쉬키갈 : 내 영하고도 술래잡기를 하는데…… 대체 뭐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9 벤케이 : 소승들이 불린 것이로군요. / 인슌 : 염불과 창 중 하나가 먹힌다면 성불시키겠는데, 과연 어떨지. 뭐, 여기까지 온 이상 실제로 확인할 수밖에 없는 노릇! / 꼰 : 맨들맨들─. / 꼰 : 너도 이 몸─? / 벤케이 : 그렇군요, 맨들맨들 동지일 수도 있겠습니다. 핫핫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0 하베트롯 : 땅에서 뭐가 솟아났어! / 모르간 : 이게 말로만 듣던 꼰……이란 건가. 흠. / 꼰 : ? / 모르간 : (응시) / 꼰 : 이 몸, 쑥스러운걸─. / 모르간 : 요정……? 아니, 아닌가……. …………. 뭐, 애벌레가 아니라면 됐습니다. / 하베트롯 : 에잇. 아하하, 고양이하곤 다르지만 너도 귀엽구나─! 적절하게 말랑말랑하고 무게감이 있는 게, 살이 실하게 찬 것 같아! / 모르간 : 잠깐만요, 하베트롯. / 하베트롯 : 뭐, 뭐야, 그런 무서운 표정 짓긴. 얘네, 위험한 점이라곤 없는데? / 모르간 : ……마술적으로 흥미가 있습니다. 저도 안게 해 주십시오. (중략) 모르간 : (뚱─) 하베트롯이 일하러 갔군. 네 이놈 칼데아. 내 아늑한 한때를 방해하다니……. / 꼰 : 놀래? / 모르간 : ……놀아 주는 건가? / 꼰 : 일광욕하기─. / 모르간 : ……흠. 나쁘지 않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1 키이치 호겐 : 그런 부탁을 받았다. 뭐, 나는 지식 타입 영령이기도 하거든! 자, 어디 보자─── …………으응~???? 이 생물 뭐지. 진짜로 생물 맞나? 혹시…… 응? 으응~? 설마…… 아니…… 아니이~? 이 조금 맛나 보이는 만쥬 같은─── / 꼰 : 황송하네요. / 쯩니 : 안 잡아먹히려고 애쓰는데? / 키이치 호겐 : 그렇군, 실례. 정체 조사는 일단 보류하고, 음─. 나도 조금 거들어 볼까……. 차나왕, 괜찮겠지? 나도 조금 거들어 주마!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2 일러스트레이터 코멘트 - 태세성군 : 소년>청년>꼰쨩, 이 순서대로 디자인했습니다. 초기의 꼰을 지금 보면 버섯을 의식한 나머지 약간 뭉특하게 그려졌네요. 여러 번 그리다보니 지금은 좀 더 움직이기 쉬운 밸런스가 된 것 같습니다. '무한히 늘어나며 먹을 수도 있다'는 설정부터, 쓸데없이 기합이 들어간 나머지 꼰고기 요리를 많이 그렸습니다만, 타케우치 씨로부터는 '좀 심할지도 모르겠네요...' 라는 반응을 얻어 보류하게 되었습니다. 게임에서 움직이는 꼰쨩은 너무 사랑스러웠기 때문에 실제로 조리하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지금은 생각하고 있어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코멘트

*73 태세성군 : 헬녕나마-! 무슨 일이야, 데아데아의 마스터? 이몸에게 무슨 일? / 언제나 착한 아이인 태세성군에게 초콜렛 프레젠트에요 / 태세성군 : ...초콜렛? 알고있어, 그 단것! 주는거야? 고마워-! 냠냠냠.... 엄청 맛있는 것이다! 이 몸, 감격감격이야-! ... 앗. / 무슨 일이야? / 태세성군 : 인간은 말이야, 뭔가를 먹으면, 에취, 하는게 나오는 일이 있지? 그거와 같은 느낌일지도. 너무 맛있어서 몸이 깜짝했어. 커다란 쪽의 이 몸이ㅡㅡ / 태세성군 : ......나와버렸다. ......미안. / 마침 잘됐다. 긴말 않고, 자 여기! / 태세성군 : 에. 이 몸에게...? 2인분이 되는데, 괜찮아...? / 이런 일이 있을까 해서, 예비를 가져왔어. 커다란 너에게도 주고 싶어서. / 태세성군 : ...고마워. 그럼, 받을게. ...... ...... 음. 이렇게나 ー단 것이구나. 정말로, 맛있었어. / (알기 힘들지만) (기뻐해줘서, 다행이다....) / 태세성군 : ......사례를, 해야되겠네. / 기분만으로 괜찮아 / 태세성군 : ....으응. 작은 이몸도, 같은 기분. 그러니까, 기다려줘. 뭐가 좋을지, 생각할테니... / (암전) / 조금 배가 고픈데 응? 책상 의 접시 위에 있는 것은... 녹색의 만쥬...? 마침 잘됐다, 잘먹겠습니ー / 콘 : 두근두근. / 라니, 역시나! / 콘 : ? 안먹어? / 역시 못먹겠어! 태세성군! 어디!? / (암전) / 태세성군 : 어라? 안되는건가. / 콘 : 반품당한것이다. / 태세성군 : 맛있는 것을 먹게 해준 답례는, 역시 먹을것이 좋겠다 생각했는데 말이야. 맛있는지 어떤지는 모르지만, 모두가 먹고싶어했으니까, 역시 이 이몸이 좋을까 생각해서. / 가끔씩 전투중에 보였던건 기분탓이 아니었나... / 태세성군 : 뭔가 힘내면 가끔씩 나오니까, 힘냈어! / 콘 : 황송합니다. / 태세성군 : 하지만, 먹지 않는단건가? / 콘은 먹을것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 태세성군 : 그런가. 유감유감이야. 정말 곤란한 것이다. 이 몸, 다른 먹을것은 가지고 있지 않은데! / 먹을게 아니어도 괜찮아 답례하지 않아도, 그 마음만으로도 기뻐 / 먹을게 아니어도 괜찮아 선택시 / 태세성군 : ....에? 그런거야? 흠흠. / 답례하지 않아도, 그 마음만으로도 기뻐 선택시 / 태세성군 : 그럴수는 없는것이다! 기뻤으니까, 답례를 한다! 이것은 이몸도, 큰 이몸도, 결정한 것이다! ...에? 먹을게 아니어도 괜찮아? 그런거야? / 태세성군 : 뭐야, 물건이 아니어도 되는건가. 그렇다면ー 좋아, 준비할테니까 조금 기다리는거다, 데아데아의 마스터! / (암전) / 콘 : 안내~. / 오, 왔네 함께 가면 되는거야? / (콘 이동) / 콘 : 도착한거다. 어서오세요. / (어느새 늘어났어......) / 그 때, 기척을 느끼고 뒤돌아보니, 그곳에 있는 것은ーー / 작은 태세성군 - 큰 태세성군 / 작은 태세성군 선택시 / 태세성군 : 헬녕나마-! 초콜렛의 답례는, 이거야! 이곳은, 이 몸이 가장 마음에 들어하는 햇볕쬐기 포인트인것이다. 따뜻하고, 포근포근하고, 조용하고, 하지만 강이 졸졸 하는게 기분좋아서, 가끔씩 새가 울고, 딱 좋은 바람이 불어서 풀이 사악사악 하고 소리나고, 그리고 그리고 어쨌든, 최고야! 그러니까 함께 햇볕쬐기하며, 푹신푹신 포근포근하면서 자고 싶어! / 확실히 기분 좋아보여 그 유혹엔 거부할수 없어.... / (털썩) / 이건 최고의 답례네. 고마워, 태세성군 / 태세성군 : 응? 으쓱으쓱, 기뻐... 함께...이몸, 행복해... / (새근...새근...) / 큰 태세성군 선택시 / 태세성군 : ... 여어. 답례는, 여기. 마음에 드는...장소야. 햇볕쬐기에...정말로, 좋아. 그럼, 다음은 작은 이몸들에게, 맡기고... / 잠깐잠깐! 그러니까...정말로 어떤지 확인해야하니까 함께 햇볕쬐기하자 / 태세성군 : ...어떻게라도? 이몸이, 위험하다고, 생각 안해? 함께 있어도, 등이 오싹오싹, 하지 않아....? / 완전 괜찮아 / 태세성군 : ....그래. 그렇다면...조금만, 이야. 안심하고 받을수 없으면, 답례가 되질 않지.... 그걸 위해서라면, 실제 사용도, 필요하지... / 확실히 이건 기분이 좋네. 최고의 햇볕쬐기 포인트다... / 태세성군 : ...... / ......? / 태세성군 : (조용한 잠소리) (엄청 레어한걸 본 기분이 들어) (...멋진 답례 고마워, 태세성군......) / (눈 감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4 태세성군에게 받은 답례. 마음에 드는 장소, 마음에 드는 시간. 평온한 햇빛의 온도, 부드러운 침구의 냄새, 작게 울리는 편안한 물소리, 거기에, 잠을 방해할 것은 없다. 떠돌다 내려온 재앙의 별도, 어디선가 태어난 작은 것들도, 눈을 감은 채로 맛보는 지면 속에는 없는, 행복. 그냥이라도 좋아하는 것인데. 가장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맛보는 것은, 그것은, 무척이나ー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태세성군 발렌타인 예장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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