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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입문 백과 | 타입문 페이트 월희
  • 캐스터(무라사키 시키부)

타입문 백과

캐스터(무라사키 시키부)

最終更新:2025年02月19日 17:48

typemoonwik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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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화면 기준으로 좌우에 보이는 사이트 메뉴가 스크롤을 내려야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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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측 페이지 바로가기 버튼
(각 문서의 대분류(용어사전, 인물일람 등)를 정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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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TIP & 알림(좀 더 자세한 내용은 운영방침 & 메뉴설명 항목을 참조해 주세요)
● 이 사이트는 타입문의 공식 사이트가 아니며 공신력이 없습니다. 그냥 타입문 작품의 팬이 이것저것 끌어 모으고 있을 뿐입니다.
● 설정놀음은 그 작품을 직접 접하지 않고 정리된 글만 근거로 들면 사심이 들어가 왜곡되기 마련입니다. 가능하면 설정놀음 하기 전에 원작을 플레이하도록 합시다.
● (*1)와 같이 푸른 색에 작은 글씨와 *로 표기된 부분은 각주입니다. 클릭하면 문서 하단에 있는 해당 문단의 근거가 되는 번역문으로 자동 이동합니다.
● 이텔릭체로 표기된 부분은 저의 추측이 강하게 들어간 내용입니다. 신뢰도가 떨어지니 정확한 정보를 원하시는 분은 옆에 달린 각주를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텔릭체 이외의 본문도 제 실수로 잘못된 내용이 있을 가능성이 있으니 정확한 정보를 원하시는 분은 본문보다 각주 위주로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사실 각주도 과거 번역은 번역기 의역 땜빵이 많아서 100% 신뢰를 보장할 수 없습니다.
● '템플릿'은 문서의 기본 틀을 잡기 위해 만든 페이지며, '보조페이지'는 항목의 용량이 50kb를 넘길 수 없어서 분할한 문서입니다. 관리용 페이지이므로 딱히 볼 것은 없습니다.
● 고유명사의 표기 기준은 딱히 없습니다. 일관성이 없으니 정확한 표기는 다른 곳을 참조해 주세요.
● 일단 형식적으로는 각주에 인용하는 번역을 타입문 측의 가이드라인(장문의 인용 금지. 단문의 인용은 허용)에 맞추고 있고 공의 경계나 페이트 제로 같이 정발된 작품은 정발되기 전 일본에서 정식 서적이 아닌 카피지, 동인지 형태로 나온 버전의 번역을 쓰고 있습니다만... 허울뿐인 주장인 건 사실이니 저작권을 가진 측에서 삭제 권고가 들어오면 지우겠습니다.
● 백과사전 컨셉 사이트는 그 쪽의 컨텐츠(데이터베이스) 만들 목적으로 여기 거 그대로 퍼 가지 말아 줘요. 제가 뭐 갑질할 입장은 아니지만 그렇게 퍼 가면 의욕이 사라집니다. 그 외의 펌질은 출처가 여기라고 명기하시면 퍼 가셔도 됩니다. 사실 표기 안 하셔도 제가 뭔가 할 수 있는 건 없습니다만 제 의욕이 사라집니다.


● 캐스터일 적
진명 무라사키 시키부
성별 여성
신장 , 체중 163cm & 51kg
성우 카야노 아이
속성 중립 선
패러미터 근력 : E, 내구 : D, 민첩 : B, 마력 : A+, 행운 : EX, 보구 : A
소유한 보구 겐지모노가타리 아오이 모노노케
클래스 고유 특수능력 진지작성 : C+, 도구작성 : C
보유 특수능력 가선의 시가 : A, 주술(글) : D+, 무라사키 시키부 일기 : B

● 2020년 여름 이벤트 사양 라이더일 적
패러미터 근력 : E, 내구 : C, 민첩 : D, 마력 : B, 행운 : A+, 보구 : C
소유한 보구 소토오리히메 쿠모노오코나이
클래스 고유 특수능력 기승 : B+
보유 특수능력 서머 나이트 블랙위도우 : EX, 엽기취미(여름) : C++, 문학소녀(여름) : A

페이트 그랜드 오더에서 뽑을 수 있는 서번트 중에 캐스터 클래스로 무라사키 시키부가 있다.
2020년 여름 이벤트에서 수영복 영기 라이더로도 나왔다.


인물 설명

장편 소설 겐지모노가타리의 작가인 일본 헤이안 시대의 사람이다. 얌전한 우등생 타입이며 좋은 환경에서 자라 분별 있고 차분하다. 꼼꼼하며 현실적인 일기를 쓴다. 영령이 되어서는 자신과 다른 시대와 다른 지역의 이야기나 시가 등을 탐독한다. 생전의 일이 트라우마가 되어 서번트로 소환되면 침착한 언행의 도서관 사서 캐릭터를 만드는데 이야기라던가 책이라던가 마음에 관한 대화 주제가 나오면 수다스럽게 포엠을 읆는다.(*2)(*3)

칼데아에 소환되면 현대의 전자정보를 주술로 가공하여 종이책으로 변환해 지하 깊이 구축한 도서관에 보관하고 사서가 된다. 부탁하면 편지나 일기를 쓰는 법을 가르쳐 준다. 존재가 마음을 적는 영령인지라 상대를 보는 것 만으로 그 사람에게 맞는 책을 찾아준다. 어떤 책이건 다 좋아하며 책을 소중히 다루지 않는 자를 싫어한다. 성배는 위험한 거라며 꺼린다. 서번트로서 마스터를 섬기는 건 이해하고 있지만 도서관의 사서 일을 그만큼 중요시하며 마스터를 사서의 손님처럼 대한다.(*4)(*5)(*6)(*7)
노움 칼데아가 이성의 신에게 습격받아 방황의 바다에서 탈출한 후로는 스톰 보더에 도서관을 이주했다. 공간에 한계가 있어 물리적으로 남길 책을 엄선했다.(*8)

헤이안 최고의 인텔리녀로 헤이안 OL이라 불린다. 생전 그 능력 때문에 경계당해 따돌림당한 경험이 있어 인간의 마음이나 마음의 사정 같은 것을 느끼고 고민하거나 곤란해하는 사람의 존재를 쉽게 눈치챈다.(*9)(*10)

2020년 여름 이벤트에서 수영복 영기를 습득했는데 8~90년대 호러물 마니아에 SF 소설 마니아(*11)에 코스프레 취미라는 혼종스러운 미망인이 되었다. 검은 수영복, 이상한 세일러복, 쇼와 아이돌풍 수영복을 영기재림할 때 마다 갈아입는데 깊은 의미는 없고 그냥 코스프레다. 여름이 끝나고 수영복 영기가 복원되도 이 복장을 보관해 두었다가 혼자 있을 때만 입는다. 평상복으로 입어도 된다 말해주면 좋아하며 사람들 앞에서 코스프레 해도 된다고 하면 이건 코스프레복이 아니라 부정한다.(*12) 지닌 스킬도 죄다 이 코스프레에 관련된 것이다.(*13)(*14)(*15)


작품 내에서의 등장

● 페이트 그랜드 오더
2부에 와서 방황의 바다에 자리 잡은 노움 칼데아에 어느 사이엔가 소환되어 지하에 거대한 도서관을 만들어 관리하고 있다. 그 중 한 책이 멋대로 도망쳐 그 해의 발렌타인 초콜릿을 만들 리소스를 몽땅 집어삼켜 이를 수습하게 된다. 이 주본들은 첫 번째로 삼킨 오리지널을 회수하면 한 번에 해결되지만 그리 쉽게 일이 굴러가지는 않아서 그 오리지널에서 분리된 책들을 일일이 회수하게 된다. 덤으로 왠지 캐스터(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상태가 안 좋다는 이유로 2018년 발렌타인 이벤트의 주역이었던 어쌔신(세미라미스)가 대신 대충대충 통신 담당 일을 해 준다.(*16)
→ 무라사키 시키부는 존재 자체가 마음을 써내리는 영령이기에 그 능력으로 데이터를 종이책화하면 마음과 관련된다. 그래서 폭주한 주본은 오직 마음에 관련된 정보나 마력만을 먹어치웠다. 성배나 칼데아의 동력로 같은 무진장의 마력이라던가 그냥 주변에 돌아다니는 덮치기 좋은 서번트들에게 손을 대지 않고, 나름대로 양이 많다곤 하지만 적당한 고대 왕 계열 서번트라면 지불할 만한 2019년에 사용할 발렌타인 초콜릿의 마력 리소스만 먹어치운 건 발렌타인의 마력이 마음과 밀접해 있기 때문이다.(*17)
→ 주방에 있던 버서커(타마모 캣)이 빌린 '시라사기 표 잡곡고고당(쿡 도우)'이 주본이었다.(*18)
→ 서재에서는 다수의 주본을 발견했다. 다음 수색은 도서관에서 책을 왕창 대여해 간 어쌔신(오사카베히메)로 잡았다. 오사카베는 도서관에 책을 반납하러 간 지라 거기서 만나고 그녀가 가진 책 중 주본이 몇 개 있어 회수한다.(*19)
→ 발키리들 중 스루드가 빌린 폭풍의 언덕이 주본이었다. 퇴치하고 나면 발키리들이 별동대가 되어 다른 루트로 주본을 찾아다니기로 한다.(*20)
→ 캡틴 키드 전기를 빌린 라이더(에드워드 티치), 독일어 사전을 빌린 어벤져(잔 다르크 얼터), 우타이테 입문서를 빌린 아쳐(트리스탄)의 책들을 회수하자 반응은 보이지 않았다. 하는 김에 티치의 손도 빌리기로 한다.(*21)
→ 칼데아 전체를 스캔하자 여기 저기 남아있던 주본들이 도서관의 격벽을 부부는 와중에 첫 번째 주본이 서고에 있음이 감지되었다. 거기로 주본들이 귀소본능 마냥 뭉친다. 그렇게 거대화한 주본은 엄청난 덩치를 자랑했고 어떻게든 퇴치한다. 그것으로 사건은 마무리되었다.(*22)
→ 최초의 주본이 소중한 편지를 집어삼켰다고 했는데 이는 마슈 키리에라이트가 첨삭을 부탁한 발렌타인 편지였다.

라이더(이반 뇌제)의 막간의 이야기에서는 뇌제가 인리가 표백되어 날아간 귀중한 고서를 복원하고자 1부 4장 런던으로 레이시프트 한다. 의외로 대량의 희귀한 책의 사본을 구해냈고 인리복원 후 폐기하는 걸 조건으로 시키부의 칼데아 도서관에 기증했다. 덤으로 시키부의 도서관에 '위대하면서 두렵기 그지없는, 그러면서도 가련한 무라사키 시키부 도서관'라는 이름을 붙여 준다.(*23) 이 이름 변경은 단순한 개그가 아닌지 이 막간을 클리어한 상태에서 세이버(난릉왕)의 막간을 보면 도서관이 개명했다는 것을 이야기한다.(*24)

2020년 발렌타인 이벤트에서는 캐스터(파라켈수스), 캐스터(키르케), 어쌔신(세미라미스), 캐스터(아스클레피오스)가 만들었다는 궁극의 초콜릿을 주인공(그랜드 오더)와 나눠 먹었더니 언제나의 렘렘 현상이 발생해 어딘가로 의식이 보내졌다.(*25) 어쩐지 아쳐(세이 쇼나곤)을 만났는데 자기가 쇼나곤 자리를 버렸다는 거 외에는 서번트가 무엇인지조차 모르는 기억 상실 상태라 주장하는지라 얼결에 동행하게 된다.(*26) 이 공간은 발렌타인까지 초콜릿을 받지 못 한 남자는 3등시민이 되어 1년 간 제약과 징세에 강제노동을 당한다.(*27) 보나마나 성배 때문에 생긴 공간일 테니 이 사태를 해결하면 귀환할 거로 판단하고 초콜릿 압제를 해방하기로 한다.(*28)
이 이벤트에서 초콜릿 압제를 담당하는 관리자 서번트들은 전원 겐지모노가타리의 등장인물들의 이름을 대며 나왔다. 그리고 세이 쇼나곤이 속한 쇼시 파벌은 겐지의 후지와라노 미치나가의 손에 몰락했다. 이를 통해 이 세계를 만든 건 세이 쇼나곤이 아니냐는 설을 시키부가 제시했는데(*29) 실은 그 반대로 이 세계는 시키부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궁극의 초콜릿을 먹자 본래 서번트는 할 수 없는 꿈을 꾸게 되었고 이 이상 현상 때문에 꿈이 다른 위상과 이어져 어느 성배 조각과 접촉했고 시키부가 가진 왜곡된 세이 쇼나곤에 대한 감상이 이 공간을 만들었다. 그래서 로쿠조라는 이름을 대는 시키부가 만든 세이 쇼나곤은 시키부가 생각하는 비뚤어진 인강상과 겐지에 대한 증오로 불타는 자가 되었다. 로쿠조는 시키부가 꿈 속 세계를 인지하기 전 먼저 성배를 사용해 시키부가 생각하는 쇼나곤이 만들 법한 초콜릿 압제도시를 만들었다.(*30) 본래라면 여기서 끝나야 했지만 성배 조각은 두 파편으로 되어 있었고 다른 한 파편은 시키부가 소환한 로쿠조의 카운터로 진짜 세이 쇼나곤인 나기코를 소환했다.(*31) 로쿠조는 자기 존재 의미를 증명하겠다며 세계를 붕괴시켜 시키부를 저주해 죽이려 했고 나기코가 보구이자 고유결계 이모셔널 엔진 풀 드라이브로 세계를 덮어씌우는 것으로 막은 후 성불시켜 준다. 성배 조각은 하나로 합쳐졌고 나기코는 그걸 넘겨준 후 소멸했고 시키부와 주인공은 귀환한다.(*32)

2020년 여름 이벤트에서는 수영복 영기를 얻은 후 80~90년대 호러 영화 마니아가 되었고 서복이 만든 국소특이점 처리반을 따라왔다. 이 특이점은 밤이 되면 클리셰 투성이의 B급 할리우드 호러영화의 세계가 된다.(*33) 그리고 특정 서번트가 호러영화의 유명 살인귀 중 하나의 개념이 탑제되며 주인공 일행 서번트에게는 영화의 등장인물의 개념이 씌워진다.(*34) 가만히 있으면 영화의 법칙에 따라 살해당하고 살아남으려면 영화에 거슬러서 영화 자체를 붕괴시켜야 한다.(*35) 이 장르에 빠삭해진 시키부가 상황 해설과 공략법 등을 제시한다.
→ 첫 날에는 어쌔신(팬텀 오브 오페라)가 괴력과 불사능력을 지닌 살인마로 나왔다. 하룻밤 특화형이라 하룻밤을 어떻게든 버티면 살 수 있다. 아니면 호러영화의 법칙인 '아이는 죽지 않는다'를 노려 아쳐(이리야스필)를 미끼로 던지면 팬텀이 약화되어 쉽게 퇴치할 수 있다.(*36)
→ 둘째 날에는 랜서(키요히메)가 맨션 괴담의 살인마로 나왔다. 눈 앞의 모든 대상을 안친으로 인식하면서 안친 특공을 들고 나왔다. 약점 공략 없이 대충 힘으로 정신 차리게 한 후 최면으로 재우고 맨션 방에 놓은 것으로 끝났다.(*37)
→ 셋째 날에는 아사가미 후지노가 저주(라는 변명의 왜곡의 마안)를 다루는 민가의 저주받은 물건에 깃든 유령으로 나왔다. 그 비틀기에 대항항 방법이 없어 일단 산장으로 후퇴한 후 마경이라는 마안살 비슷한 것을 투영해 반격하나 아직 영화 중반 시점인데다 호러물에서 괴이에 효과가 있는 걸 사용하면 효과가 있으려나 싶었다가 실패하는 클리셰가 있다는 이유로 깨졌다. 이후 노래와 요리로 관객이 영화를 집중하지 못 하게 하는 방식으로 호러물의 근본을 망가뜨려 격파한다. 후지노는 사라지기 전 특이점의 열쇠는 가면이고 꿈을 조심하라는 충고를 했다.(*38)
→ 넷째 날은 꿈 속 세계에서 진행된다. 어느 호텔을 배경으로 사이코 호러가 진행되었다. 무언가에 의해 수집된 세 명의 서번트가 사이코 호러의 역할에 너무 강하게 씌인 결과 무력으로 토벌할 수 밖에 없는 악몽화했다. 신천지 탐색에 실패한 라이더(크리스토퍼 콜럼버스), 압제를 긍정하는 버서커(스파르타쿠스), 아들을 쏴 버린 아쳐(윌리엄 텔)이 덮쳐 왔는데 일도류의 몽상검에 대응되는 VR신음류로 성불시킬 수 있었다. 그리고 지배인실의 금고에 있는 양초를 꺼 버리자 꿈의 세계에서 나올 수 있었다.(*39)(*40)
→ 다섯째 날은 서번트는 딱히 연관 안 되고 좀비가 발생한 세계에서 마트에서 농성하는 좀비물이 진행되었다.(*41) 2시간 내로 탈출해야 해서 랜서(우미인)이 좀비들을 유인하고 그 틈에 탈출하기로 한다. 우미인은 보구로 마트를 박살낸 후 소용돌이가 된 몸으로 먼저 산장에 도착해 일행을 기다리고 있었던지라 비장한 결단에서 김 빠지는 결말이 되었다.(*42)
→ 여섯째 날은 움직이는 서번트 모습의 밀랍인형이 있는 저택 이야기가 진행되었다. 다른 이야기 하기 바빠서 별 비중이 없었다.(*43)

사건이 끝나고 칼데아로 돌아온 후 자기가 하는 게 코스프레라는 걸 자각하지 못 하고 계속 세일러복을 입고 있다가 도서관에 찾아온 아쳐(세이 쇼나곤)이 보고 더블 JK 하자며 끌고 간다.(*44)

어쌔신(슈텐도지)의 막간의 이야기에서 슈텐도지가 도서관에서 자신이 최후를 맞은 에피소드를 다룬 두루마리 그림을 보더니 갑자기 이부키도지의 면모를 드러내서 난장판이 된다. 여담으로 슈텐도지가 폭주한 이유를 알 수 있었던 건 라이더(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권유로 도서관에 감시카메라를 달아서였다.(*45)

2부 5.5장 헤이안쿄에서는 생전의 후지와라노 카오루코... 그러니까 무라사키 시키부가 나온다. 무력이 아닌 글을 쓰는 힘을 가진 자로 천람성배전쟁의 마스터가 되었다. 소환된 캐스터는 캐스터(찰스 배비지)이며 소원은 겐지모노가타리 쓰다 막힌 것을 해결해 완성시키는 것이었다. 애초에 싸울 생각도 없는 시키부는 자신이 마스터라는 것도 감추었다. 배비지는 그런 그녀를 이해하며 천람성배전쟁의 통상 룰을 지키지 않고 단지 시키부를 지켜주기만 했다. 영체화해서 시키부를 바라보기만 한지라 도중에 좌대신 측이 영체화를 봉인시켜 버렸고 그 뒤로는 영체화 없이 몸을 숨기며 시키부를 지킨다. 밤에 소달구지를 끌고 나가는 시키부가 수상해서 칼데아 측이 따라가 정체가 발각되었다.(*46) 마침 와타나베노 츠나가 기회를 엿보다 덮쳐 와서 그걸 진명개방으로 막아준 배비지는 칼데아 측을 그냥 보내주려 하다가 차분기관으로 계산해 보니 결국 자신은 츠나에게 당할 거라며 그 전에 칼데아 측의 첫 역경이 되어주겠다며 정식으로 싸운다.(*47) 이는 츠나와 싸웠을 경우 힘 조절이 안 되는 검에 시키부가 죽을 걸 염려해서이기도 했다. 아무튼 패배하자 츠나는 그걸로 납득하고 가 버렸고 일행에게 시키부를 지켜달라 하고 배비지는 소멸한다.(*48)

아키하바라 이벤트에서는 아쳐(세이 쇼나곤), 세이버(스즈카 고젠), 룰러(히미코), 세이버(이부키도지), 세이버(알테라)는 거리에서 먹방을 찍는다. 캐스터(무라사키 시키부)는 부끄러워서 안 따라간다 해 놓고 몰래 따라왔다가 인파에 휩쓸려갔다.(*49)

캐스터(세헤라자드)의 막간의 이야기에서는 책과 관련된 마술사가 만든 특이점의 레이시프트에 따라왔다.(*50) 비중은 거의 없다.

2022년 여름 이벤트에서는 버서커(미나모토노 라이코우)가 수영복 영기가 되어 룰러(스카사하=스카디)가 만든 아크틱 서머 월드의 에리어 중 하나를 맡았다. 버서커보다 더 버서커 같은 수영복 라이코우를 생각하면 매출 이전에 어떤 디스토피아가 펼쳐져 있지 않으려나 싶어 다른 길로 가는 안이 나왔는데 라이코우의 에리어가 지름길이라 별 수 없이 가게 된다.(*51) 그렇게 도착한 에리어는 의외로 평범하게 온천을 주력으로 한 「GENJI의 탕」이 있었다. 본래는 자객들을 물리치고 정상에 도착한 자만 휴식할 수 있는 훈련소를 만들려 했으나 라이더(무라사키 시키부)가 탕치 전문의 온천을 만들자 했고 버서커(세이 쇼나곤)이 다들 수영복 복장인데 온천에 수영복 복장으로 들어가면 뭐든 NOT 금제니 남녀혼욕으로 만들자 한 게 통과되어 앞의 두 에리어와 달리 기본적으로 매출이 높은 경영을 하고 있었다.(*52)

2022년 할로윈 이벤트에서는 선택지에 따라 등장하는데 새로운 인물 묘사를 개척하고 싶다며 여기 오면 미남들 많다고 홍보하는 양산방에 입사한다.(*53)

세이버(쯩 자매)의 막간의 이야기에서는 쯩짝이 캐스터(무라사키 시키부)에게 신성을 노리는 자가 다가오면 경고하는 오마모리의 제작을 의뢰하는데 재료가 얼터 에고(아시야 도만)의 머리카락이다. 머리카락을 찾으러 몰래 도만의 마이름에 침투하자 기묘하게 개조되어 있었다. 아쳐(세이 쇼나곤)에 따르면 도만은 칼데아에 수상한 비밀공방을 ver.9째 만들고 있으며 이번 마이룸 침투를 통해 최신 비밀공방의 추적이 가능할 것 같다 하며 이왕 찾은 김에 도만의 마이룸을 귀엽게 리모델링해 주겠다 한다..(*54)

2025년 발렌타인 이벤트에서는 그녀의 도서관에서 캐스터(오노노 코마치)가 소환되었다. 아쳐(세이 쇼나곤)과 같이 개쩌는 선배님을 보고 굳어버려서 그 이후 이벤트 본편의 등장은 없다.(*55)(*56)
에필로그에서 다시 등장하는데 캐스터(오노노 코마치)의 초코를 계속 거부하는 오노노 타카무라에게 답답해하다 태산해설제의 컨트롤법을 터득하곤 타카무라가 그저 쑥쓰러워한다는 걸 밝혀 사태 해결에 일조한다.(*57)


무라사키 시키부의 능력

생전 작가로서 음양도의 주술에 관한 소설을 쓰기 위해 음양도를 아베노 세이메이에게 직접 전수받았고 그 면모가 영령이 된 후 부각되었다. 본래 거의 소양이 없었으나 캐스터 클래스가 될 만한 기량으로 올라가 제대로 된 음양사가 되었다. 다만 아직도 부족하다며 자신 없어 하고 제대로 된 것이 아닌 자기 오리지널로 마구 꼬아 놓은 거라 부정적으로 보기도 한다.(*58)(*59)(*60)(*61)

■ 지닌 스킬에 대해서.
→ 도구작성 랭크 C는 음양도 관련 도구나 음양도에 바탕을 돈 물건이면 그럭저럭 만들어낸다.(*62)
→ 진지작성은 랭크 C+이며 서적 보관소를 만든다면 B+로 상승한다.(*63)
→ 일기장에 현계한 뒤의 나날 전부를 기록했고 그 기록을 수정하는 것으로 과거를 개찬해 데미지 따위를 없던 일로 할 수 있다. 기간, 대상에 대해서는 여러 조건이 있다. 본래는 보구이나 스킬로 표현해 무라사키 시키부 일기 랭크 B가 되었다.(*64)
→ 악귀퇴치의 시가를 구사할 수 있으며 이를 스킬 가선의 시가 랭크 A로 지녔다.(*65)
→ 생전 배운 음양도의 주술이 서번트가 되어 주술(글) 랭크 D+가 되었다.(*66)

■ 아베노 세이메이에게 배운 것 중 유일하게 자기 힘으로 삼은 태산해설제(泰山解説祭)라는 술법이 있다. 마치 저주처럼 무라사키가 방심하면 멋대로 발동하는데 근처의 사람의 속내를 거짓 없는(룰 상 거짓은 적을 수 없다) 진실만 문자열을 공중에 떠올리는 식으로 까발린다. 까발려진 대상은 문자를 볼 수 없어 갑분싸하기 딱 좋다.(*67)(*68)
어쩐지 한동안 작동을 안 하다가(꾹 참고 있다 한다) 2025년 발렌타인 이벤트 시점에서 대선배님 캐스터(오노노 코마치)를 보고 쫄아버리자 다시 작동했다.(*69)(*70) 그러다 오노노 타카무라가 캐스터(오노노 코마치)의 초콜릿을 계속 거부하는 꼴을 보고 답답해하다 태산해설제의 컨트롤 방법을 습득하게 된다. 걸어다니는 인륜파괴병기니 마인드 해킹이니 하는 소리를 듣는다.(*71)

■ 지닌 보구에 대해서.
→ 겐지모노가타리 아오이 모노노케는 그녀의 작품 겐지모노가타리의 8첩 아오이에 나오는 주살 에피소드에 관련된 노래로 부르는 것으로 일종의 저주를 만들어 상대에게 데미지나 약체화 등을 부여한다.(*72) 무라사키는 이 장을 좋아하며 자기 혼에 새겨져 있을 지도 모른다 하며 서번트가 된 후 손수 삽화도 그렸다.(*73)
→ 겐지모노가타리 키리츠보 베츠리는 진명개방 시 가호로 작용해는 노래를 불러 가호를 부여해 회복 등의 효과로 아군을 돕는다.(*74)


2020년 여름 이벤트 수영복 사양 라이더 시키부의 능력

■ 지닌 스킬에 대해서.
→ 서머 나이트 블랙위도우 랭크 EX는 제1재림의 시키부가 수수깨끼의 여관 여주인 풍으로 코스프레한 것에 관련된 스킬이다.(*75)
→ 엽기취미(여름) 랭크 C++는 제2재림의 시키부가 다친 것 처럼 분장한 세일러복 학생 풍으로 코스프레한 것에 관련된 스킬이다.(*76)
→ 문학소녀(여름) 랭크 A는 제3재림의 시키부가 쇼와 시대 아이돌의 모습으로 코스프레한 것에 관련된 스킬이다.(*77)

■ 보구 소토오리히메 쿠모노오코나이는 와카로 유명한 소토오리히메가 만든 하나의 수를 통해 괴이를 일시적으로 현현시킨다. 진명개방 시 아베노 세이메이가 봉했다는 한 마리의 츠치구모의 아종을 소환해 탑승한다. 이 때문에 기승과 라이더 적성을 획득했다. 대상이 연모하거나 사랑을 아는 존재라면 효과가 강해지며 그렇지 않으면 효력이 떨어진다.(*78)


이외, 무라사키 시키부에 관해서 알려진 내용들

■ 아쳐(세이 쇼나곤)와 사이가 이것 저것 재해석되어 있다. 시키부가 아는 생전의 세이 쇼나곤은 강렬하며 존재 자체가 선명하고 오만하고 자존심 강하며 정숙함이 없고 비뚤어진 심정이 베어나오는 듯한 사람이었다. 아직 시키부가 글을 쓰기 전에는 눈길조차 주지 않았다. 그리고 자신이 섬기던 파벌을 몰락시킨 겐지에 대한 증오가 가득했다.(*79)(*80) 이러한 해석은 시키부의 착각으로 실제 쇼나곤은 마쿠라노소시를 완성한 후 중궁 테이시의 진혼을 위해 분노와 미련을 비롯한 모든 것을 버리고 궁에서 나간 비상식적일 정도로 좋은 사람이었다.(*81) 그리고 쇼나곤은 겐지모노가타리를 인생 최고의 작품으로 꼽으며 이를 쓴 시키부와 같은 시기에 살았던 것을 기뻐했다. 2020년 발렌타인 이벤트를 통해 오해를 푼 시키부는 칼데아 도서관에서 마쿠라노소시를 찾아 본다.(*82)
쇼나곤은 무라사키 시키부 일기에 자신을 비방하는 내용이 적힌 건 츤데레 같은 걸로 여긴다.(*83) 면전에서 시키부가 까면 뒷담 까는 것보다 훨씬 낫다며 좋아한다.(*84) 쇼나곤의 작가로서 실력은 인정하나 인간적으로 안 맞는다 하던 시키부는(*85) 오해를 푼 후 정신없지만 같이 있으면 즐겁다 한다.(*86)
여름이 되어 수영복 영기로 변하면 쇼나곤이 시키부를 끌고 다닌다.(*87)

■ 그 외 인간 관계에 대해서.
→ 주인공(그랜드 오더)이 겪은 이야기들은 그녀의 도서관에 신작으로 전시되며 그래서 주인공을 선생님이라 부른다.(*88)
→ 버서커(미나모토노 라이코우)를 만나면 생전이랑 전혀 변하지 않아 보이는데 뭔가 달라진 것 같기도 하다 한다. 수영복 영기 상태를 보면 혼란스러워 한다.(*89) 라이코우 쪽에서는 오랜만이라며 반가워 한다.(*90)
→ 헤이안 시대 사람이니 만큼 오니 계 서번트는 믿지 않는다.(*91)
→ 버서커(사카타 킨토키)를 보면 선글라스를 낀 걸 보고 당황한다.(*92)
→ 아쳐(다와라노 토타)를 보면 후지와라노 계 후손임을 밝히고 조상님 보듯 한다.(*93)
→ 룰러(셜록 홈즈)를 보면 주홍색 연구의 초판본 좀 기증해 달라 한다.(*94)
→ 캐스터(너서리 라임)을 보면 몸과 마음 전부가 생각과 말로 이루어져 있는 셈이라 하는데 말 그대로 시키부가 이상적으로 여기는 존재 그 자체인지라 경탄스러워 한다.(*95)
→ 세이버(가이우스 율리우스 카이사르)를 보면 새로운 전기 좀 써 달라 한다.(*96)
→ 어쌔신(오사카베히메)는 무라사키와 자신이 캐릭터가 겹치고 이 쪽이 다운그레이드 판이라 생각해 거리를 두나 이야기 해 보니 딱히 문제 없었던지라 좋은 사이가 된다.(*97) 이후 독서회 같은 걸 연다.(*98) 시키부의 수영복 영기 복장은 어쌔신(오사카베히메)와 같이 고른 거라 한다.(*99)
→ 캐스터(한스 C 엔더슨)을 보면 대문호님 하와와 거리며 뭐든 송구하다 한다. 안데르센은 왠지 내버려두면 안 될 거라 생각이 들어 츤데레처럼 구는데 무라사키가 가진 마음 속 진심을 까발리는 능력이 속내를 해석해 주는지라 기묘해진다.(*100) 그 외에 안데르센과 캐스터(셰익스피어)를 선생이라 부르며 신작 좀 써 달라 한다.(*101)
→ 캐스터(세헤라자드)에게 이야기 좀 들려달라 한다.(*102) 서로 작품을 인정하는 사이다.(*103)
→ 마슈 키리에라이트에게 편지 쓰는 법을 가르치다 친밀해졌다.(*104)
→ 칼데아에 아사가미 후지노가 소환되어 있다면 라이더(무라사키 시키부)에게 호러 영화에 대해 알려준 건 후지노가 된다.(*105)
→ 캐스터(아시야 도만)과 생전 몇 번 만난 적이 있으며 야생의 짐승 같은 미를 갖추었다고 이야기한다.(*106) 칼데아에서 만나면 도만이 시키부에게 혹시 아베노 세이메이가 뭔가 전한 거 없냐고 물어보고 없다 하면 그렇냐 한다.(*107) 한편 도만은 시키부가 세이메이의 청명한 제자로 수행하는 모습을 생각만 해도 역겹다 하는데 별로 그런 거 아니라는 시키부의 말을 듣고 그런건가 한다.(*108)
→ 일류 음양사 어쌔신(키이치 호겐)은 시키부를 마음에 들하며 이것저것 알려준다 한다.(*109) 하지만 시키부의 작가로서의 듣기 능력이 가공해서 언제나 호겐이 일방적으로 옛날 이야기를 하고 끝나 버린다 한다.(*110)
→ 수영복 영기일 때 캐스터(이리야스필)에게 최근 향간의 초등학생 유행을 배우는데 흥미롭다 한다.(*111)
→ 8주년 모르간의 제1재림인 비의 마녀 토넬리코는 칼데아 도서관에 푹 빠져 있어 캐스터(무라사키 시키부)에게 신세를 지고 있다. 신작 좀 써 달라 한다.(*112)
→ 칼데아에 소환된 캐스터(찰스 배비지)에게 2부 5.5장에서 캐스터(무라사키 시키부)와 겪은 기억은 인계되지는 않았지만 그녀에게 뭔가 느끼고 있다.(*113)
→ 캐스터(오노노 코마치)는 제1재림일 때는 아쳐(세이 쇼나곤), 캐스터(무라사키 시키부)가 선배 취급 해주자 부끄러워하고(*114) 제2재림일 때는 평범하게 인사한다.(*115)

■ 잡다한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생전부터 많은 가집을 좋아했고 칼데아에 소환되면 자기와 다른 시대나 다른 지역의 이야기나 시가 등을 탐독한다.(*116)
→ 서번트로 소환되면 새로운 이야기를 쓸 생각은 없다고 하는데 언젠가 번복할 지도 모른다 한다.(*117) 칼데아에 소환되면 직접 쓰는 것 보다 작가 계 서번트들의 신작을 기대한다.(*118)
→ 말과 글은 시공을 초월하여 하늘에 별을 수놓는 것과 같다 한다. 영원하지는 않지만 형체 없던 개념이 형체를 갗추는 것이 굉장하다 한다.(*119)
→ 생전 누군가를 선망하며 지냈고 서번트가 되자 주변에 선망할 사람 투성이인지라 움츠려드는 수준이 되었다. 자기 정신연령이 19세라고 드립 치며 작가 계 서번트들을볼 때 마다 하와와 거린다.(*120)
→ 칼데아의 마이룸은 도서관 접수처 뒤편에 2018년 여름 이벤트의 룰루하와 리조트 호텔의 방을 붙여넣었다.(*121)
→ 칼데아의 발렌타인 초콜릿은 서번트로서의 힘을 무조건 넣는 게 규칙인 줄 알고 뭔가 부적으로 이것 저것 한 것을 만들었다. 무슨 효과인지는 먹어 봐야 안다고 한다.(*122)(*123)
→ 왠지 실장하기 한참 전인 페이트 엑스트라 CCC 콜라보 이벤트에서 아쳐(트리스탄)이 버서커(타마모 캣)이 이름 높은 시인으로 보인다며 진명이 시키부 무라사키 아니냐고 물은 적이 있다.(*124)
→ 수영복 영기의 시키부는 지하에 틀어박혀 있느라 계절을 잊어 시기 상 겨울과 봄에 가까운 발렌타인 데이를 여름이라 여기고 선물로 아이스크림을 준비해 버렸다.(*125)(*126)
→ 2021년과 2022년 여름 이벤트에서 얼터 에고(아시야 도만)을 가둔 항아리는 어느 잘생긴 음양사가 시키부에게 남겨 준 체벌욕 술식 같은 것이다.(*127)(*128)
→ 랜서(호죠인 인슌)이 창으로 춤춘다 하자 창으로 봉춤 추는 걸 상상한다.(*129)
→ 아쳐(트리스탄)이 프리텐더(레이디 아발론)에게 부탁해서 캐스터(무라사키 시키부)의 태산해설제를 모델로 겉과 속마음의 발언이 반대가 되게 하는 예장을 제작해 쓴다.정체와 진심을 숨기는 용도라 한다.(*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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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즈오(http://blog.naver.com/ikarikou/)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루리웹 타입문 게시판(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family/3665/list?bbsId=G006&pageIndex=1&itemId=557)에서 퍼온 역자분들. 참고로 DC 달갤이랑 여기랑 둘 다 활동하는 분들도 있는데 그 경우 그냥 적당히 한 쪽에 적음. : 수히나님, 문자 친구님, 명란빵먹고싶다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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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지킬 거 축약

● 여기는 공신력이 없습니다. 객관성이 보장되지 않습니다. 각주도 객관성이 완벽하게 보장되지 않습니다.
● 퍼 가실 거면 출처가 여기라고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갑질할 입장은 아니므로 강요는 안 합니다만...... 그러시면 제 의욕이 상실됩니다.
● 정리글만 보고 떠들면 사견이 들어가기 마련입니다. 여기만 보지 말고 먼저 원작을 감상해 주세요.

좋은 소식

달갤에서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 9권까지 번역이 완료되었습니다.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 9권까지 번역이 완료되었습니다.
츄라이 츄라이.


자료륾 못 구해 반영을 못 한 것들. 정보투고 환영중. 번역 부탁드려요...

●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 사운드 드라마
여기서 보강된 내용이 엄청 많다는데 일알못이라 반영 못하고 있음.
번역 츄라이 하기엔 청해가 좀 빡실거 같긴 한데..... 최근 연재 시작한 코믹스판에 기대해 봐야 하나.

● 페이트 로스트 에인헤랴르 극광의 아슬라우그
프롤로그 말고는 번역이 없어서 반영 불가.
더군다나 1권만 나오고 페이트 레퀴엠 수준으로 유기된거나 마찬가지라.... 이건 번역해달라고 부탁도 못 하겠다.


그 외 사유로 반영 못 하고 있는것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부분번역과 마테리얼 참조해서 쓴거라 빠진 게 많음.
특히 관위결의 편은 큰 틀만 있고 자세한 내용이 없는 수준.
이유는...... 정발판 텍스트 내용 하나하나 받아적기 귀찮음. 그런 받아쓰기 작업은 월희 리메이크나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로 충분하다고......
혹시 텍스트 복사 붙여넣기가 가능한 정발 전자책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그럼 사서 반영해 봄.

● 페이트 엑스트라 코믹스 폭스 테일
연재속도가 느린 것도 있고 귀찮기도 해서 놔버린 상태.
최신 밈이 스즈카 매독썰이라니 좀 깼다.

● 프리즈마☆이리야
비정사인데다 연재속도 느리고 귀찮아서 놔버림.
최근전개에서 뽕차는 최종전이 진행중이긴 한데 그래도 귀찮은걸.

● DDD
뒷부분 번역이 없는 건 둘째 치고, 보는 사람이 있긴 함?

● 히무로의 천지
완결났는데 번역이 없다.

● 타입문 학원 치비츄키!
전부 정발됬지만 7권에서 연중 유기되었다길레 나도 유기.

● 꽃의 미야코
작품이 연중으로 유기당했으니 나도 유기.

● 파이어 걸
그 운석새끼가 완결낸 작품이고 뒷골목 사츠키 히로인 12궁편에서 누가 나왔다는 건 들었는데... 관심있는 사람이 있긴 함? 나무위키에 항목도 없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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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입문 세계관의 인간에 대해서
타입문 세계관의 국가에 대해서
타입문 세계관의 특이한 역사와 전설에 대해서
월희 시공과 페이트 시공의 차이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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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입문 사전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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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행성)을 지키는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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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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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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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리정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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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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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사의 줄기에 가까우나 벗어나고 만 가지,)
사상
(확률을 사용한 특수한 현상)

세계를 구성하는 요소
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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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인간을 구성하는 제3요소)
에테르
(제5가공요소)
악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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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소
(마술을 구성하는 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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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능을 발현하는 에너지)
진
(별의 사후 생기는 요소)
외계
(지구 외 요소)
허수공간
(현실(실수공간)의 반대 개념)
세계의 뒷면
(신대의 종료 후 환상종들이 도망친 장소. 통칭 아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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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대에 인간과 밀접해 있던 사후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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注釈

*1 각주예시

*2 헤이안 시대의 작가·가인. 생몰년의 상세는 불명. 『겐지모노가타리』『무라사키 시키부집』『무라사키 시키부 일기』등을 저술했다. 『후습유와카집』이하의 칙찬집(칙명으로 글들을 추려 편찬한 문집)에서는 수십수의 노래가 채용되었다. 보통은 「침착한 언행의 도서관 사서」무브를 하고 있으나, 이야기에 관한, 책에 관한, 마음에 관한 이야기를 할 때면 수다스럽게 포엠을 읊기 시작한다. / 한학자이며 가인이기도 한 후지와라노 타메토키의 딸로 태어났다. 부친은 저명한 문화인 가계(부친의 증조부·후지와라노 카네스케는 가인으로서 활약했을 뿐만 아니라, 전기『쇼토쿠 태자 전설』상하권 등의 저작이 있는 문화인이였으며, 「츠츠미츄나곤」이란 이명으로도 알려졌다)이며, 그녀도 서문과 친숙한 환경에서 자라났다 예상된다. 이십대에 야마시로노카미 에몬자(※관직명)인 후지와라노 노부타카와 결혼하여 자식 하나를 두었으며, 연령이 상당히 오른 남편·노부타카는 결혼 삼년 후에 서거. 젊은 미망인이 된 타카코(※香子-본명. 시키부는 아버지의 관직명인 시키부를 물려받은 이름)는, 그 해 가을부터 모노가타리를 짓기 시작했다. 바로―――전 오십권에 이르는 대저『겐지모노가타리』이다. / 얌전한 우등생 타입. 좋은 환경에서 자라, 분별이 있다. 차분하다. 애독자. 노래와 사랑의 우아하며 반짝빤짝한 이야기를 짓는 것도 좋아한다. 꼼꼼하고, 일기도 쓴다(일기는 의외로 현실적). / 좋아하는 이야기는 『타케토리모노가타리』『이세모노가타리』. ―――무라사키 시키부는『타케토리모노가타리』에서는 캐릭터 조형의 영향을 받았고, 『이세모노가타리』에서는 표현, 구상, 인물 등의 크고 많은 영향을 받았다, 고 전해진다. 그 외 백낙천(※낙천은 중국 시인 백거이의 자字)의 백씨문집과 『사기』에서 다양한 영향을 받았고, 『겐지모노가타리』에서 히카루 겐지가 여성에게 구애하는 회화에선 당(唐)대의 전기이야기『유선굴』에서 영향을 받았다고도 한다. 가인으로서는 『고금집』『후선집』『습유집』의 삼대집을 좋아한다. 생전부터 많은 가집에 친숙해져있다. 자신과는 다른 시대, 다른 지역의 이야기나 시가에 관해서도 크게 흥미를 품고 있으며, 틈만 보이면 탐독하고 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3 무라사키 시키부 : ……. ……. 일찍이 중궁, 쇼시 님을 모시던 시기에는, 뭐니 이 인텔리 여자란 식으로 동료 궁녀들에게 따당하는 바람에…… 격렬한 슬픔에 휩싸여 한 번은 틀어박히고 만 저…… 그 후, 무식한 천연 캐릭터를 가장하여 어찌저찌 아슬아슬하게 직장에 융화되었습니다만…… 그치만, 그치만! 이번엔 꼭 잘 하려고! 아무 근심 없이 완벽한 데뷔를 해내려고, 여러분께서 기뻐하실 "책의 영령"으로 지내고자, 명심했는데……으으…… 참으로 한탄스러워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 타케토리모노가타리를 좋아한답니다. 이세모노가타리도요. 고금집이랑 후선집은 매일 밤마다 읽고 있어요. 햄릿, 리어왕, 홍루몽, 인어공주, 눈의 여왕, 전부 다 멋져요. 좋아하는 게 잔뜩 있지만, 이제부터 좋아하게 될 것들은 더욱 많겠지요. / 싫어하는 것...그렇지요. 책을 소중히 다루지 않는 분, 일까요. / 성배란 위험한 것, 이지요? 군자는 위험을 가까이하지 않는 법이랍니다, 마스터. / 마스터와 서번트. 네, 명심하고 있습니다. 그 밖에도 저는 칼데아의 도서관 사서이므로, 잊지 말아 주세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무라사키 시키무 마이룸 대사

*5 물리서적, 종이책――― 다양한 책을 갖춘 「도서관」의 사서로서 행동하고 있다. 구체적으론, 스스로가 마술(주술)에 의해, 전자정보로 기록되어있는 서적류를 「종이책」으로 변환하여, 지하 깊이 살그머니 도서관을 구축. 외따로 관리자, 사서, 여주인으로서, 어둡고 서늘한 책의 정원을 지킨다. 부탁하면, 일기나 편지를 쓰는 법 등도 지남해주는 듯 하다. 상대를 한번 보기만 하여도, 그 사람에게 맞는 책을 찾아준다. 내용은, 연애극이나 복수극 등, 「마음」에 달라붙는 책이 비교적 많은 모양. 이유는 물론, 그녀가 「마음을 적는」영령이기 때문이다. 「저는, 마음을 짓는 영령입니다. 사람이 사람을 생각하는 마음을, 저는 적고, 씁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6 마슈 : 네! 영령으로서는 캐스터로 현계하셨고, 동양의 마술을 잘 다루신다 해요. 여기가, 그야말로 그 능력의 결과고요. 자신의 마력으로 지하 도서관을 처음부터 구축하시고── 데이터베이스 혁식으로 보존되어 있던 대량의 책을 마술적인 효과로 물리서적으로 변환하신 후, 서번트 및 직원 분들께, 무상으로 대여해 주시고 계세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 마스터를 대하는 태도 : 마스터와 서번트의 관계성은 제대로 이해하고 있으나, 의도적으로 도서관에 온 손님 취급을 하고 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8 아마쿠사 : 무라사키 시키부 씨는 "좁아졌다"고 한탄하고 있었습니다만 초대형 도서실로 충분히 기능하고 있네요. 이거라면 도서관이라도 불러도 무방하겠네요. / 잔다르크 : 네, 그녀의 노력 덕분이죠. 면적이 줄어드는 만큼, 물리적인 서적으로 남길 책을 엄선하신 것 같아요. / 아마쿠사 : 그렇군요 그렇군요. 엄선이란 그분에게 있어서는 꽤, 힘든 작업이였겠군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 무라사키 시키부 : ──────잘 찾아와 주셨습니다. 제 지하 도서관에서는 현재, 살그머니 발렌타인 데이에서 따온 북 페어를 개최 중입니다. 도서관 어딘가에 특설 책장이 숨겨져 있사오니, 부디 마음껏 즐겨 주시옵소서. 사랑의 책, 성인의 책, 초콜릿 책, 기타 등등. 발렌타인 데이를 모티브로 삼은 이야기 등을 모았습니다. 당신께서 읽으신 적이 있는 책도, 있을지도 모르겠군요. ……. ……. …………이런, 말을 하면서도. 예. 물론, 저도 준비했습니다. 당신께 드릴 초콜릿입니다. / 무라사키 시키부 : 헤이안 OL이라 후세에 회자될 정도로는, 예, 그럼요. 그런 대응력은 단련되어 있으니까요! / 고마워요! / 무라사키 시키부 : 아뇨, 저야말로─── / 무라사키 시키부 : 용맹히 싸워나가시는 당신께 드리는…… 격려의 마음을 담은 물건이옵니다. 당신께선, 그래요…… 무사로서 있기를 바라지도 않으시건만, 싸워나가신다던가요. 그 심중은 필시, 저로서는 헤아릴 수조차 없을 겁니다. 그러므로…… 이 초콜릿으로써─── ──────작게나마 위안이 되신다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 황후를 섬긴다는 명예로운 제안을, [겐지모노가타리]의 집필에 몰두하고 싶었던 카오루코는 처음에는 거절했다고 한다. 허나 결국 받아들였고... 일단 모시게 되자, [수도 제일의 인텔리녀]를 경계했던 같은 동료 궁녀들로부터 무시당하고, 온갖 음해에 시달린다는 가혹한 환경이 기다리고 있었다. 곤란해진 카오루코는 후궁들에게 화해의 편지를 써서 보냈으나, 이것도 묵살당한 것 때문에 5개월에 걸쳐 은둔했다고 한다. [겐지모노가타리]를 열심히 써서 다소 마음이 정리된 카오루코는 그 후 다시 궁중에 나가, [천연 타입의 다소 멍청한 캐릭터]를 연기해 동료들의 공격을 받아넘겼고, 후궁의 인간관계에 성공적으로 녹아들었다고 한다. / 헤이안 최고봉의 슈퍼 인텔리 재녀. 역사대로, 동료와의 관계나 음해 등, 시대를 초월한 보편적인 고민을 안고 있었으나, 서번트로서 그 부분이 느껴지는 언동은 (제로는 아니지만) 그다지 보이지 않는다. 다만, 인간의 마음, 마음의 사정 등에는 민감. 고민하는 사람, 곤란해하는 사람의 존재는 금세 눈치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11 지하 도서관의 테이블에 쌓여있는, 무라사키 시키부의 여름의 추천도서. 그 일부. 그 정도의 호러 영화에 대해 상세해진 무라사키 시키부지만, 추천도서에 호러소설은 섞여있지 않다. 굳이 말하면 SF 장르가 많은듯한……… 오히려, SF소설밖에 없는거 아닐까? 「저, 네. 그럴지도 모릅니다. 그렇다고는 하지만…… 제목에, 여름이나, 서머, 라고 된 것이 포함된 현세의 소설을 몇개 손에 들어봤는데, 우연찮게도 전부 SF작품이었습니다. 그리고, 오호라…… 어느것이든 멋져서 가슴 뛰는 걸작뿐이었던지라, 겸사겸사 올해는 SF작품을 주체로 골라버렸습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라이더 무라사키 시키부 인연예장

*12 수수께끼에 쌓인, 어두운 색의 수영복을 두른 미망인. 입술에서 흘러나오는 말은 수수께끼에 차 있고, 서늘하면서도, 숨어드는듯한 엽기를 예감시킨다. 이 여름의 여행길, 살아남는 자는 있을지―――― 라고, 말하는건 어디까지나 복장의 인상이다. 라이더 무라사키 시키부는, 무언가의 사건에서의 범인이나 흑막이라는게 아니다. 「농염한 검은 수영복의 미망인」 「수상한 세일러복 미소녀」 「쇼와 아이돌풍 수영복 여성」, 이 여름의 무라사키 시키부가 고른 수많은 모습, 그 모든 것을 입었을 뿐. 간단히 말해서 그녀는, 그럴듯한 모습을 하고 즐기고 있는 것이다. 즉 이건 코스프레! / 여름에 관련된 온갖 이야기를 읽어낸 결과, 추리소설이나 호러소설, 게다가 호러영화에도 어느 정도 자세해진 무라사키 시키부다. 여름이 끝나면, 평상시의 도서관 사서인 무라사키 시키부로 슬그머니 돌아갈텐데……… 의외로, 마음에 들어버려서 계속 입고 있을지도 모른다. 물론 평상시 입는건 아니고, 지하도서관의 깊숙히, 혹은 접수처 뒤의 프라이빗 에리어에서, 슬그머니 갈아입기를 즐기는 것이다. 혹시 우연히 보이게 된다면, 「사양 말고 평상복으로 입어도 괜찮아요」라고 말해보자. 분명 기뻐할거다. 「사양 말고 사람 앞에서 코스프레 해도 돼」라고 하면, 아니에요 라며 어째서인지 코스프레인 것을 부정하는 무라사키 시키부가 보이겠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13 서머나이트 블랙 위도우 EX 제1재림 모습에 크게 얽힌 스킬. 여름 밤에 수상하게 미소짓는 미망인. 사람들 부르기를, 블랙 위도우! 추리소설에서 수수께끼 많은 여관의 여주인, 특히 「범인」에 관련된 그걸 모티브로 한 모습이지만, 딱히 무언가의 사건의 범인이라는 것은 아니다. 단순히 코스프레를 즐기고 있을 뿐이다. 덧붙여서, 무라사키 시키부 자신은 코스프레라는 의식은 적은 듯 해서, 지적받으면 상당히 당황하는 표정을 짓는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14 엽기취미(여름) C++ 제2재림의 모습에 크게 얽힌 스킬. 추리소설이나 호러소설을 즐긴 결과, 여름의 무라사키 시키부는 「과연, 이것도 현세의 여름 복장……」이라며, 특수한 복장 취미를 획득했다. 발을 삔것도 아닌데 목발(松葉杖)을 짚고, 상처입은 것도 아닌데 붕대를 감은 모습은 그 때문. 누구를 만나더라도 「다쳤어?」라고 질문받아버리지만, 무라사키 시키부는 그 때마다 「아뇨, 이것은……」이라며 간절 정중하게 설명하게 되어, 최종적으로는 (과연, 즉…… 코스프레?)라며 상대를 납득으로 이끄는 것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15 문학소녀(여름) A 여름의 무라사키 시키부는, 특히, 여름의 이야기에 매혹되어 있다. SF부터 시대극까지 전부 다, 여름이 얽혀있다면 다종다양하게 읽어댄다. 여름을 무대로 한 추리소설이나 호러 소설 등도 많이 읽어들여서, 결과적으로, 여름의 무라사키 시키부는 트릭이나 호러 네타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게 되었다. 영화에 대해서도 다소 이해하고 있지만, 왠지 8~90년대 호러 영화에 편중된 모양. (아무래도 칼데아에서 그녀에게 호러 영화를 가르쳐준 『교사』가 있는 것 같다) 제3재림의 모습에 크게 얽힌 스킬. 옛날 영화에 다소 접한 결과, 여름의 무라사키 시키부는 「과연, 이게 현세(当世)의 여름 복장……」이라며, 일본의 쇼와 아이돌, 특히 그 여름의 모습에 흥미를 품게 된 것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16 무라사키 시키부 : 이번에는 꼭 해내겠다 다짐했는데…… 화려한 영령 데뷔를 이루려고 했는데…… 저, 저지르고 말았답니다…… 제가 마력을 담아 만든 장서! 그 중 한 권이, 제 관리를 벗어나고 만 겁니다! / 포우 : 포우, 포─우! / 마슈 : 즉 책이……폭주를……? / 무라사키 시키부 : 예, 바로 그렇습니다. 그건 오늘 아침에 일어난 일, 서고 정리를 하던 중에─── / 무라사키 시키부 : 영차. / (투욱) / 무라사키 시키부 : 후우. 오늘 보충은 이 정도면 될까요. 서고에 넣어 두기에는 아까운, 수많은 책들. 마음을 담아 엮은 글의 무리. 언젠가, 누군가의 마음에 닿는 한 권이 되면 좋겠군요─── 어머……이 책은 뭘까요……이상하게도 낯선…… (반짝) / 무라사키 시키부 : !! 책이, 하늘에 떠서……!? / (팍 팍팍) / 무라사키 시키부 : 꺄악!! 앗…… 무, 무슨 짓을……그, 그건……! 네기 가방에 넣어 둔, 소중한……! 아, 안 돼, 흡수하지 말아 줘! ───돌려 줘! 돌려 줘! / (푹 푹푹) (소멸) / 무라사키 시키부 : 앗……! 사라……사라……졌어……!? / 무라사키 시키부 : …………제 실책, 실수입니다. 제 도서관 서고에 잠든 책 중 한 권이, 혼자 훔직이며, 날뛰는, 저주받은 책이 되고 만 겁니다. 주위의 정보를 먹어치우고, 주위의 마력을 먹어치우며, 그리고, 자기보존 본능에 따라 도망다니는─── 이를 저는 주본(呪本)이라 호칭하기로 했답니다. 으으……. / 포우 : 포─우, 포우. / 무라사키 시키부 : ……. ……. 일찍이 중궁, 쇼시 님을 모시던 시기에는, 뭐니 이 인텔리 여자란 식으로 동료 궁녀들에게 따당하는 바람에…… 격렬한 슬픔에 휩싸여 한 번은 틀어박히고 만 저…… 그 후, 무식한 천연 캐릭터를 가장하여 어찌저찌 아슬아슬하게 직장에 융화되었습니다만…… 그치만, 그치만! 이번엔 꼭 잘 하려고! 아무 근심 없이 완벽한 데뷔를 해내려고, 여러분께서 기뻐하실 "책의 영령"으로 지내고자, 명심했는데……으으…… 참으로 한탄스러워라…… / 그 책을 회수하면 돼? / 마슈 : 네! 위험한 책이라면, 회수하죠! / 포우 : 포우! / 무라사키 시키부 : ……………………. ……저, 저를 책망하지 않으시는지요? 마슈 님, (플레이어) 님? / 도서관이 생겨서 다들 즐거운 모양이니 책망할 리가 없잖아요 / 마슈 : 그 전설의 방황의 바다 속이다 보니, 무슨 일이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아요! / (삐빅) / 세미라미스 : 음. 아아, 아무래도 이 스위치가 맞나 보구나. 들리느냐? / 마슈 : 세미라미스 씨? / 세미라미스 : 음. 나다. 다 빈치는 어쩐지 컨디션이 안 좋다는 모양이라 자리를 비웠으니, 어쩔 수 없니 내가 통신 담당을 대신했노라. 그래서, 말이다. 그, 말이지. 그게 그……이상사태가 발생해서 말이니라. 발렌타인 데이 초콜릿 작성용으로 보존해 둔 마력 리소스가─── 책 한 권이 접근하나 싶더니, 순식간에 다 빨리고 말았노라. 몽땅. / 몽땅이시라─! / 무라사키 시키부 : ……죄송합니다…… / 세미라미스 : 흔히 말하는 마본 에너미와도 다른 모양이었다만, 그건 혹시, 거기 도서관의 대여본 아니더냐? / 무라사키 시키부 : 바로 그렇습니다! 아아, 안 돼, 이를 어쩐다……! 세상에 이런 일이! 기어이, 피해가……발생했어……! (경보음) / 세미라미스 : 음. 이 경보는 무어냐? 칼데아식 조작판은 독특해서 읽기 힘들다만─── 음. 아무래도 마력반응 같은 게 그리로 이동하는 모양이구나. 뭐, 알아서 대처하거라. (포효) / 포우 : 포, 포우!? / 마슈 : 선배! / 무라사키 시키부 : 전부, 모조리, 재 실책이옵니다. 뵐 낯이 없습니다. 하다못해, 흘릴 피는 저 하나로 그치게 하겠습니다! 부디 맡겨 주십시오! / 혼자서 무리하지 마! / 무라사키 시키부 : 예, 예! ……갑니다! / (배틀) (공방) / 마슈 : 적성 반응, 소멸했습니다! / 포우 : 포우포우. / 무라사키 시키부 : 설마, 주본이 화생이 되고 말다니─── (번쩍) / 주본이 또 공중에……! / 무라사키 시키부 : 안심하여 주시길. 이제, 덮쳐 오지는 않을 겁니다. 주본, 회수하겠습니다! (회수) / 포우 : 포우, 포우~. / 마슈 : 주본 회수…… 그러면 혹시, 이걸로 사건은 해결된 건가요? / 무라사키 시키부 : 아니요, 아쉽게도. 이건─── / 무라사키 시키부 : ……해석 완료. 이건, 초콜릿 작성용 리소스를 빼앗은 『최초의 주본』에게서, 마력을 나누어 받은 책입니다. / 마슈 : 마력을 얻은 주본은 주본을 늘리는군요. 그러면, 이대로 방치하면 도서관 안의 책들이 다─── / 무라사키 시키부 : 예. 그렇습니다. 반대로, 『최초의 주본』만 회수하면…… 설령 주본이 증가했다 하여도, 한 번의 회수의식으로 전부 무력화될 겁니다! / 포우 : 포─우, 포우! / 무라사키 시키부 : 우선, 도서관 장서에는 전부 봉인을 걸어 두었습니다! 주본화할 가능성이 있는 건, 대여 중인 책 뿐! / 세미라미스 : 그렇다면 주본인지 뭔지의 수색 자체는 썩 어렵지도 않겠군. 신속히 대응하거라. (플레이어). / 그런데, 그 초코 용아병은…… / 세미라미스 : 작년과 같지 않겠느냐? 그 또한, 주본이란 것이 만든 걸 테지. / 무라사키 시키부 : …………예. 죄송합니다. / 세미라미스 : ───무라사키 시키부란 자여. / 무라사키 시키부 : 예, 옙. / 세미라미스 : 고귀한 출생인가 보구나. 그렇다면, 그리 간단히 고개를 숙이지 말거라. ……흥. / (통신 종료) / 무라사키 시키부 : ! 예, 예. 죄송합───아니, 감사합니다. ……. ……. (플레이어) 님. 방금 전에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게, 서번트의 싸움이로군요. 제 한 몸의 미숙함을 실감하였습니다. 역시 저는, 세이메이 님의 부족한 제자…… 하오나 그렇다 하여도! 제 실책은, 제 손으로 만회해야 하지요! / 힘을 보탤게, 무라사키 시키부 씨 / 무라사키 시키부 : 감사드립니다. 무라사키 시키부, 이 은혜는 기필코 잊지 않겠습니다. 칼데아의 (플레이어) 님. / 포우 : 포우, 포─우! 꺄─우! / 마슈 : 북 헌트 개시군요, 선배! 무라사키 시키부 씨! 어쩐지, 포우 씨도 의욕만점이신가 봐요! / 무라사키 시키부 : 예! 사서는 임시휴업하겠습니다! ───북 헌트,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7 오사카베히메 : 그 주본이, 발렌타인 초콜릿용 마력 리소스를 송두리째 뜯어갔댔지? / 마슈 : 네. 상당한 양을 회수했지만, 아직도 작년 양에는 못 미쳐요. / 무라사키 시키부 : ……. ……. / 안데르센 : 흥. 엄청나게 막대한 마력이랄 것도 아니지. 여차하면 고대왕 중 누구한테 달려가서, 리소스 분양을 간청하면 그만이야. 이유는 내가 대충 둘러대마. (중략) / 무라사키 시키부 : 아, 예. 실은─── …………반드시, 되찾고 싶은 게 있습니다. 서고에서 『최초의 주본』과 조우하였을 때, 저는, 어떤 것을 빼앗겼습니다. 소중한 편지입니다. 마음을 담아 둔, 무척이나 소중한…… 몸에서 떼어 놓지 않고 가지고 다녔는데, 그렇게 허망히 빼앗겨서……─── ……. ……. ……주제넘은 발언이지요. 저는, 누구보다도, 사태의 해결을 추구해야 하는데도. / 소중한 편지라면, 꼭 되찾자 / 무라사키 시키부 : 감사드립니다. (플레이어) 님. 그 말씀만으로도, 저는, 백만 군세를 얻은 것 같습니다. / 안데르센 : 시키부. 일어날 체력이 없어서 뻗은 채로 물어보겠다만, 어째서지? 어째서, 편지 따위가 먹힌 거냐? 주본 괴물들. 놈들은, 자기방위로 공격을 걸어오지만, 스스로 적극적인 포식을 하려 들지는 않더군. 거기에는 인과관계가 있을 거다. 네 편지. 주본. 그리고───초콜릿용 마력 리소스. / 무라사키 시키부 : ……. ……. 저는…… 저는, 마음을 써내리는 영령입니다. 사람이 사람을 생각하는 그 마음을, 저는 적고, 담습니다. 그렇기에, 제가 형태를 부여한 책들은, 마음에 무척 민감하여…… 정확한 사항까지는 모르겠으나, 필시, 그 탓이 아닐까 합니다. 주본이…… 마음을 먹어치우는 건…… / (벌떡) / 안데르센 : 웨이크 업! 좋았어! 그렇다면 간단하지! 마스터. 주본의 특성을 어떤 식으로 들었지? / 주위의 정보를 먹어치운다 / 안데르센 : 그래. 주본은 주위의 정보를 포식하며, 마찬가지로, 주위의 마력을 포식한댔지. 허나, 조건이 있을 거다. 그렇군. 시키부의 말을 빌려 쓰자면─── 주본은, 마음이 담긴 정보를 먹어치운다. 주본은, 마음이 담긴 마력을 먹어치운다. 전자는, 소중한 편지라던 것. 그리고 후자는…… / 발렌타인용 초콜릿 리소스! / 안데르센 : 바로 그거지. 뭐, 이거 가지고 『최초의 주본』의 행방이 파악되는 건 아니다만, 앞뒤가 맞아서 개운해지긴 했군. 주본은 성가신 존재긴 하지만, 무차별적으로 정보와 마력을 포식하는 건 아니야. 마력로나 성배, 영령의 영핵을 갉아먹는 등의 치명적인 장난을 벌이지는 않는단 거다. 이 정도 소동은, 여태까지 겪은 일에 비하면 썩 심각한 문제도 아니지. 그렇다면, 네가 소중한 편지란 거에 신경이 쏠리든 말든, 아무도 불만을 내뱉진 않을 거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8 타마모 캣 : 휘리릭 캣 원더풀 엔트리! 오래 기다렸구나, 모두들! 인텔리전스한 향을 스파이스로, 식당에 부합하는 메뉴를 내어 주마! 그래───우리 주방영령이라 하면! 바로 이거! 『옷키라도 가능한 간단 요리집 / 시라사기 표 잡곡고고당(쿡 도우) 님!!(원문은 百穀苦々堂(ひゃっきくっくどう) )』/ 이 전개로 추측컨대 그 책은 설마 / 포우 : 포우포우! / 타마모 캣 : 오, 오오? 뭐냐 뭐냐? 라이코한테 빌린 책이다만? / 무라사키 시키부 : 캣 님! 실례하겠습니다! / 타마모 캣 : 이럴 수가─!? 캣의 책이 공중으로 껑충 뛰었다고─!? / 무라사키 시키부 : 역시나! 저 책───주본이옵니다! / 마슈 : 저 책에서, 특수한 마력반응이 감지되었습니다! 주본 반응이라고 가칭할게요! / 무라사키 시키부 : 여러분 실례를! 주본 회수, 개시하겠습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9 안데르센 : 주본이라. 동양의 주술, 그런 폭주도 일어날 수 있나. 내가 감지해 줘도 되겠다만, 주술은 잘 모른다. 애초에 마술도 썩 못 하는 편이지. / 셰익스피어 : 이하동문. 하하하, 저희는 작가이니 말입니다! / 카이사르 : 나는 아예 캐스터조차 아니니 말이다! / 안데르센 : 그렇게 됐으니, 방을 뒤져 보려면 맘대로 해라. 원래부터 이사 작업 현장 같은 개판이었지. 너희가 뭔 짓을 하든 꺼려질 것도 없어. / 무라사키 시키부 : 예! 그러면, 실례하고서─── / 포우 : 포우, 포─우! / 무라사키 시키부 : 헛……이건! 있습니다, 이 서재에 다수의 주본!! 한 권이 아닙니다! / 마슈 : 이쪽도 주본 반응을 감지했어요! 무라사키 시키부 씨의 감지주술에 반응했는지, 마력이 급상승……! / 실체화합니다! 선배! / 자, 같이 하자 거기 작가들도! / (심드렁) / 안데르센 : ……나 참. 육체노동은 단호히 반대한다고 몇 번을 말해야 알아먹는 거냐, 이 마스터는? / 셰익스피어 : 아니 아니, 이건 저희의 건강을 배려하신 명령 아닐지요. 최근에는 종화 주회도 안 다니니 말입니다! / 카이사르 : 가끔은 운동을 하란 건가? 음, 하긴 쪼오끔, 지방이 걸리기는 했지. 잘 생각해 보니 미인을 앞에 두고 활약할 기회이기도 하군! 그야말로 일석이조! 아름다운 사서여. 우리의 활약, 똑똑히 보아라! / 무라사키 시키부 : 예! / (배틀) (배틀 2연) / (공방) / 적토 : …………지금입니다! 검은 옷을 몸에 두르신 아리따운 분! / 해설 : 행간 중 소동을 듣고 돌아온 적토마였다! 또한, 작가 영령들은 이미 뻗어 있다! / 무라사키 시키부 : 감사드립니다! 말로 보이지 않는 늠름한 목소리를 하신 말 님! 주본, 회수하겠습니다! / (회수) / 마슈 : 주본 회수 완료! 하지만……이번에도, 획득한 마력량은 얼마 안 되네요. / 무라사키 시키부 : ……예. 확실히 『최초의 주본』은 아니었습니다만, 그래도 마력을 지닌 주본, 방치할 수는 없지요. 회수해서 다행입니다.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 안데르센 : 흠. 지하 도서관에서 대여한 책…… 그 자체가 아니라곤 해도, 그런 대여본 중에 『최초의 주본』이 섞여들어갔을 가능성이 있다. 맞나? / 무라사키 시키부 : 예. / 안데르센 : 도서관이 책이라 하면 그렇군. 그 녀석이 대량으로 빌려갔을 거다. / 누구야? / 안데르센 : 그, 동인인지 하는 만화쟁이가 있잖냐. 안경 쓴. / 마슈 : 앗, 그렇군요! 선배! / ───오사카베히메인가! / 안데르센 : 가 보겠냐. 뭘, 녀석이 점거한 개인실은 서재 근처야. 배웅 정도는 해 주마.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0 스루드 : 헛……제 『폭풍의 언덕』이……! 공중 부유를!? / 마슈 : 선배, 주본 반응입니다! 저번과 같은 수준의 마력반응이 있는 모양이에요! / 안데르센 : 또 꽝인가. 그래도 방치할 순 없지. 발견한 이상 격파하고서 회수할 수밖에 없겠군. / 오사카베히메 : 좋았어, 히메(나)도 좋은 모습 보여 주겠어! / 무라사키 시키부 : 회수, 개시하겠습니다! 사정은 나중에 설명드릴 테니, 투녀 분들! / 오르트린데 : 상황, 파악했습니다. 도서관 장서에 이상 발생. 전투에 의한 대처를 개시. / 힐드 : 오케이! 맡겨 줘! / 스루드 : …………좋습니다. 협력해 드리겠습니다. / (쿵 쿵) (포효) / 마슈 : 주본, 대형 얼음짐승 형태로 변형했습니다! 조심해 주세요 여러분! / 무라사키 시키부 : …………그러면, 갑니다! / (배틀) / (공방) / 오르트린데 : …………전투상황의 종료를 확인. 고생 많으셨습니다. / 힐드 : 수고링─. / (번쩍) / 마슈 : 주본, 다시 실체화했습니다! 무라사키 시키부 씨! / 무라사키 시키부 : 예. 맡겨 주시옵소서. 주본, 회수하겠습니다! (회수) / 스루드 : ……아무래도 이상사태는 해결되었나 보군요. 그러면, 저희는 이만. / 힐드 : 어? 완전해결은 아니지 않아? 안데르센이 꽝이라고 했는데, 그렇다면 빙고가 아직 어디에 있지 않을까. / 스루드 : ……. ……. …………그러면, 저희는 마스터와 다른 루트로 도서관 탐색. 방금 전 본 것과 비슷한 마력반응이 있다면 보고드리는 방침으로. 어떠신지요, 마스터. / 그래 주면 고맙지 / 오르트린데 : 스루드─── / 힐드 : 방금, 웃었어? / 스루드 : 안 웃었습니다. 가시지요, 둘 다. (스루드 영체화) / 힐드 : ……정말이지. 그럼 갈게 마스터! 또 봐! / (힐드, 오르트린데 영체화) / 안데르센 : 별동대인가. 나쁘지 않군. 완전회수까지 가능할지는 몰라도, 최소한, 주본이 괴물로 변하더라도, 무력화 정도는 저 3기라면 어렵지 않게 해내겠지. 그나저나……. 저 3기, 북유럽의 투녀들. 3기 동시에 현계가 가능하다면 평소엔 왜 안 그러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1 검은 수염 : 소, 소인의 책은 넘길 수 없소이다─! / 해설 : 전설의 해적, 검은 수염. 이 자는 아무래도 누군가의 전기를 빌린 모양이다─── / 잔느 얼터 : 내가 뭘 읽든 내 맘 아냐! / 해설 : 잔 다르크 얼터가 독일어 사전으로 대체 무엇을 배우려 했는지, 알 수 없었다. / (포로롱) / 트리스탄 : 그건 오해십니다 마스터…… 저는 그저, 현대 시인들에게 흥미가 있었을 뿐…… 무슨 만남을 찾아 데뷔하려는…… 그런 생각은 추호도 하지 않았습니다…… (포로롱) / 해설 : 『10분만에 이해되는 우타이테 입문』을 당당히 끼고, 트리스탄 경은 하프를 키고 있었다. / 검은 수염 : 흐억, 허억…… 소인이 빌린 책이…… 무슨 대빵 큰 뱀이 돼서……거시기…… …………마스터 일행께 줘 터졌소이다. / 포우 : 포우포. / 검은 수염 : 나 참! 대체 무슨 일이람─! 이게 남자의 긍지에 엮인 책이었음 사활 문제였거덩!? 뭐, 그래도 이번엔! 캡틴 키드 전기라 괜찮지만! / 잔느 얼터 : 난 딱히 창피하지도 않은데. 그냥, 독일어 사전으로 공부했을 뿐이지. / (포로롱) / 트리스탄 : 저도 마찬가집니다. 어디까지나 현대문화 공부였습니다…… 동기도 기사도 정신에 준거한 것…… 호적수인 랜슬롯 경을 뛰어넘으려, 새로운 날개를 원했을 뿐이니…… (포로롱) / 포우 : 포우. 포우, 포오─우? (특별의역 : 트리스탄은 여기서 조져 두는 게 좋을까?) / 무라사키 시키부 : 여러분, 송구합니다. 이후로는 이러한 일이 없도록, 주의하겠습니다! / 발렌타인을 위해선 어떻게든…… / 검은 수염 : 뭐시라? 발렌타인이라고라? / 포우 : 포우포우. / 검은 수염 : 머야 그랬나, 그런 거였소이까─. 발렌타인을 위해서라면야 어쩔 수 없겠구려! 오히려 소인도 적극적으로 거들겠소이다! 보아하니 문과 여자 서번트도 계시는 모양이니, 여기서 좋은 모습 좀 보여 두면, 쪼꼬 하나 둘 열 스무 개쯤! 소인의 트로피가 될지도 모르니 말이외다! 빵끗빵끗! / 의지 좀 할게! / 검은 수염 : 맡겨 주십쇼! 마스터! 햣호우! / 마슈 : 고생 많으시네요, 선배. 대강, 지하 도서관 내부를 돌아봤군요. 가지 않은 곳은 평상시 출입금지인 서고 정도고, 출입가능한 곳은, 이미 전부 돌아본 셈이에요. / 안데르센 : 대여본을 챙긴 채 도서관에 들어온 녀석들은, 방금 그 3기로 끝이란 건가. 주본의 수는 그럭저럭 모였다만, 정작 중요한 『최초의 주본』이 발견되지 않는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2 마슈 : 주본 몇 권이, 격벽을 외부에서 파괴했어요! 격벽의 마술내성을 돌파한 모양이에요! 주본은, 지하 도서관 내부로 침입하여…… 이와 거의 동시에! 긴급연락도 들어왔어요! 발키리 분들과, 검은 수염 씨께서도! / 힐드 : 맞아 맞아, 괴물 붙은 책! 찾아서 두들겨 주려고 했더니, 홱 도망쳐 가지고! / 오르트린데 : 지하 도서관 안쪽으로 간 모양입니다. 단적으로 말씀드려서, 놓쳤습니다. / 검은 수염 : 이게 한두 권이 아니올시다! 아주 막, 대빵 많지! / 무라사키 시키부 : 저희가 도서관에 있는 동안, 증식했나 보군요……어쩐 일이람…… / 마슈 : 아뇨, 실은 그게─── 지하 도서관 전역의 스캔이 종료되기 직전, 홀에, 주본 한 권이 존재한다는 결과가 나왔어요. 그걸 알려 드리려는 순간에, 격벽이 파괴돼서…… / 안데르센 : 요컨대, 그게 『최초의 주본』인가? / 마슈 : 그럴 가능성이 높아요. 현재, 격벽을 돌파한 다수의 주본은, 전부, 홀에 숨어 있던 주변 곁으로 집결하려는 듯, 일제히 이동 중이에요! / 검은 수염 쪽이랑 만난 데쯤인가 / 무라사키 시키부 : 예, 그렇습니다! / 마슈 : 여러분, 부디 조심하시길! / (다다다닥) / 무라사키 시키부 : 홀은 이 앞입니다! 여러분! / 마슈 : 자, 잠시만요. 반응……주본 반응이 이상한 거동을……! / 무라사키 시키부 : 마슈 님? / 마슈 : 여러 주본 반응이, 한 권의 주본 반응으로 집결한 상태인데…… 홀에서 합류한 건 확실하지만, 지금, 더 움직이면서……홀 배후의 공간으로 이동 중이에요! 이건─── / 무라사키 시키부 : ………………서고? / 안데르센 : 관내 겨냥도 데이터를 열람하는 게 빠르겠군. / 아아. 지하 도서관 홀 뒤편에, 서고 에리어가 있군. 그리로 모여드는 건가? / 마슈 : 무언가와 비슷해요. 이건, 마치…… 벌이나 개미 같은 사회성 곤충……! 여왕을 중심으로, 둥지를 만드는 듯한 배치예요! / ……사건의 발단은 서고였지. 귀소본능 같은 건가? / 안데르센 : 충분히 그럴 법하군. 귀소본능이라. 하여튼─── 갈구기엔 절호의 기회이기도 하군. 마스터! / (경계한다) / 오사카베히메 : 어? 어? 뭐야?? / 안데르센 : 마스터는 진작 이해했잖나! 전투태세를 취해! / 마슈 : 마력 반응───주본 반응입니다! 서고에서 갈라진 일부 "무리"가 쫓아오고 있어요! / 오사카베히메 : 햐아! / 무라사키 시키부 : 요격하겠습니다! 제 실책, 모조리 이 자리에서 정리하겠사옵니다! / (배틀) / 『풍자화전』 『토리카에바야모노가타리』 『병법가전서』 /안데르센 : …………조용, 하군. 통로에서 그토록 몰려오던 주본떼도 자취를 감추었어. 전력의 유출을 중지할 정도의 머리는 있단 건가. 서고 입구는? / 무라사키 시키부 : 이쪽입니다. 평소에는 제 술법으로 숨겨 두고 있습니다만─── / (덜컥 끼이이익) / 포우 : 포우!? / 오사카베히메 : 와. 책장이 틀어져서, 안쪽으로 이어지는 통로가 생겼어. 다크 히어로의 비밀기지나 마술사의 공방 같아…… / 무라사키 시키부 : 눈에 안 띄도록 했을 뿐이므로, 그리 거창한 건 못 됩니다. 정말로, 그냥 서고지요. ……. ……. …………여러분, 여기까지 힘 써 주셔서, 참으로 감사드립니다. 제 실책도 이로써 끝날 겁니다. 이 앞은─── / 혼자 보내진 않을 거야 / 안데르센 : 그렇다는군. 뭐 끝내 주게 심심한 인간이니 말이다. 여기까지 와 놓고 돌아갈 녀석도 아니지. 사양 말고 마지막까지 의지해라. 뭐냐 그 표정. 아직도 송구하다는 생각이라도 하나? 어떻든 간에 너는 칼데아에 현계한 영령이야. 내버려 두라는 말은 안 통한다. 애초에, 목숨을 걸고 성배전쟁을 하는 것도 아니지. 서번트가 마스터를 의지해도 될 거 아니냐. / 무라사키 시키부 : ………………예. 무라사키 시키부, 이 상황에 이르러 깊이 체념했습니다. 마스터. 여러분과 함께 가겠습니다. 제 실책에, 부디 마지막까지 힘을 빌려 주십시오. / ───가자! / 무라사키 시키부 : 예! / 포우 : 포───우! / (포효) / 마슈 : 대형 마력 반응……! 아뇨, 최대규모의 주본 반응이 거기 존재하고 있습니다! 주의해 주세요, 선배! 여러분! / 무라사키 시키부 : 한없이 커진 한 권의 일서─── 마치, 책의 왕. 책의 용. / 오사카베히메 : 와─, 크다! 상당한 크기야! 크, 큰 쪽 메카에리 정돈 아닌데─! 그래도 커, 크다고! 사람 크기의 존재가 싸울 상대는 아닌가 싶은데! / 안데르센 : 사람의 마음을 먹어치우는 대주본! 전위가 한 명도 없는 일행(파티)으로 처리할 수 있는 건가!? / (포효) / 무라사키 시키부 : 틀림없습니다. 이 기척, 저게 바로 『최초의 주본』입니다……! / 다들, 가자! / 포우 : 포우포우! 꺄─우! / 무라사키 시키부 : 갑니다! 최종주본, 이로써 회수──────개시하겠습니다! / (배틀) / 안데르센 : 지금이다! 처리해! / 무라사키 시키부 : 예! ───끝이 있기에…… ───연회색 옷은 옅사오나…… ───눈물이 소매를 적셔 못을 이루나니─── ──────보구 해방, 『겐지모노가타리 아오이 모노노케』. / (번쩍) / (포효) / 무라사키 시키부 : 주본, 마지막 한 권이자 최초의 한 권. 이로써 회수하겠습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3 마슈 : 책 재현은 수월히 진행되었어요. 모든 게 해결된 후에는 파괴해야 하겠지만요……. / 이스칸다르 : 뭐얼, 잠자코 있으면 안 들켜! / 호쾌하시긴…… / 마슈 : 아무튼 무라사키 시키부 씨도 기뻐하실 거예요. 선배, 같이 옮겨요! / 이반 뇌제 : 음, 그리고 조각사에게 간판(플레이트)도 발주해야겠구나. 『위대한 알렉산드리아 두려운 자 이반 가련한 무라사키 시키부 도서관』 ……좋은 도서관이 될 게야. / 스파르타쿠스 : 음. 거기 자네들, 멈춰라. / 이반 뇌제 & 이스칸다르 : !! / 무라사키 시키부 : ……. ……. ……아무리……. 그래도……. 『위대한 알렉산드리아 두려운 자 이반 가련한 무라사키 시키부 도서관』 ……이건……아무리 그래도……무리예요……! 똑 부러지게 거절하지 않는 한, 카오루코, 창피한 나머지 전신의 에테르가 분해될 것 같아요……! 긴장은 되지만……이반 님께서도 이스칸다르 님께서도, 인간성을 저버리신 분이 아니지요. 제 이름을 빼 주실 수는 없겠냐고 성심성의껏 아뢰면 용서해 주실 거예요. 남은 건, 부디 기죽지 않도록, 말이 끊기지 않도록, 정신을 다잡는 것……. 스읍─하아─……. / (쿵) / 마슈 : 무라사키 시키부 씨, 지금 돌아왔어요! / 무라사키 시키부 : ! 네, 네. 마슈 님, 마스터, 그리고 두 분. 어서 오십시오. / 이스칸다르 : 이거, 월척이더군 월척! / 이반 뇌제 : 음. 레이시프트 한 번으로 이 정도라면 흡족한 성과라 할 수 있겠구나. / 마슈 : 이게 데이터를 재현한 책이에요. 희귀본과 마도서, 진서 기서 등등……. 받아 주세요! / 무라사키 시키부 : ! / 이, 이건……이토록 귀중한 책들이 수도 없이……! 세상에 이런 일이……. / 이스칸다르 : 헌데 무라사키 시키부여. 그 건으로 앞서 나가 미안했다. / 이반 뇌제 : 음. 스파르타쿠스가 호되게 꾸짖어 주었노라. 이 도서관의 관리자는 무라사키 시키부, 그대임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이름을 붙이다니, 포학한 압제의 극치라더구나. / 무라사키 시키부 : 아, 네……. / 이스칸다르 : 옳은 말이지. 여기가 우리가 다스리는 나라였다면 이름을 붙이는 게 명예로운 일이었겠다만……. / 이반 뇌제 : 이국이라면 다른 가치관이 존재한다더군. 정말이지. 스파르타쿠스의 설파가 몸에 사무치는구나. / 이스칸다르 : 하지만, 하지만 말이다. 그 이름에 우리의 이명, 형용사만이라도 남겨도 되겠느냐. / 이반 뇌제 : 물론, 이는 우리의 형용사임과 동시에, 그대의 것이기도 하느니라. / (팔락) / 무라사키 시키부 : ……. ……. / (지금 중요한 결정이 나려는 중이야!) / 이스칸다르 : 그래, 즉. 이 도서관의 이름은─── / 이반 뇌제 : 음. 저번 것을 취합하여─── 『위대하고도 두려운 자이나 가련하기도 한 무라사키 시키부 도서관』 이렇게 정하려 한다만, 괜찮겠느냐? / 정신이 딴 데 팔린 무라사키 시키부 : 네……. 괜찮겠네요……아아, 귀중한 책이 이렇게 많이……. / 마슈 : ……. ……. / 이스칸다르 : 오오, 그러냐 그러냐! 그렇다면 이제 간판(플레이트)을 만드는 것만 남았군. / 이반 뇌제 : 음. 안심하거라, 무라사키 시키부. 바로 발주하겠노라. / 이스칸다르 : 보자, 일단 재료는 금이냐 은이냐인데……. / 이반 뇌제 : 다이아몬드로 장식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구나. / 이스칸다르 : 오오, 그거 좋군! / (쿵 쿵) / (이반 뇌제, 이스칸다르 퇴장) / (탁) / 무라사키 시키부 : 후우……. 이토록 귀중하며 근사하고 정취 있는 희귀본을 사본이라고는 하나, 입수할 날이 오다니……. 아아……. 감사드립니다, 여러분……. 여러분……? ……헛!? 저, 저기 제가……저기……? / 마슈 : 무라사키 시키부 씨, 유감스럽지만─── / 다 떠난 배예요……! / (울상) / (후일) / 무라사키 시키부 : 우여곡절은 있었으나, 장서가 늘어난 점은 바람직할 따름이죠……. 이반 님과 이스칸다르 님께는 감사를 담은 서신을 보내야겠어요……. 하지만, 그래도……. / 샤를로트 코르데 : 도착했어요! 여기가 그 소문이 자자한─── 『위대하고도 두려운 자이나 가련하기도 한 무라사키 시키부 도서관』맞죠! 거창한 간판이 있어서 바로 알아봤어요! 자자, 바로 독서에 빠져볼까요. 어─떤─걸─로─고─를─까─요─? / 무라사키 시키부 : 이것만큼은……익숙해지질 않아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4 참고로, 지하도서관은 최근 『위대하면서 두렵기 그지없는, 그러면서도 가련한 무라사키 시키부 도서관』으로 개명했단 걸 만약을 위해 기록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5 무라사키 시키부 : 죄송해요 죄송해요! 저 아무 말도 못 들었어요! 그런 것보다도, 눈을 뜨셔서 다행이군요. 자, 여기는 보아하니 칼데아 밖. 주변에는 저희 말고 누구도 없습니다. 혹여, 모르는 새에 레이시프트가 실시된 걸까요? / 이건 맨날 터지는 그건가 / 무라사키 시키부 : 그, 그런가요? 많이 익숙하신가 보군요……. 허어, 허어, 과연. 그렇다면 여기는, 마스터께서 꾸시는 꿈 속───. 어떠한 연유인지는 모르겠으나, 여기에 저까지 함께 들어왔다…… 그런 걸런지요. / 눈 뜨기 전에 있던 일 시키부 씨는 뭐 기억 안 나? / 무라사키 시키부 : 기억나는 것……. 그렇군요……. …………. …………. / 무라사키 시키부 : 그건 분명, 저녁식사 후였을 겁니다. 파라켈수스 님, 키르케 님, 세미라미스 님과 아스클레피오스 님께서 함께 걷고 계셨지요. 듣자하니 궁극의 초콜릿을 개발하여, 발렌타인 데이의 주력상품으로 삼겠다나요. 꼭 마스터께서도 시식해 달라시기에, 제가 전달하기로 하여, 방까지 대령했지요. / 무라사키 시키부 : 초콜릿을 마스터께 드리고 바로 실례할 예정이었습니다만. 마스터께서 권하시는 대로, 저도 함께 들기로 하여─── / 틀림없이 그게 원인이야……! / 무라사키 시키부 : 어, 이 얘기만 가지고 아십니까!? 초콜릿이 원인……인가요. 고금동서의 영약과 비약이, 그 안에? 최근 그쪽 업계의 위험성이 강해져만 가신다……. 그렇군요……. ……. ……. 아아아,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설마 그러한 위험물이었을 줄이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6 세이 쇼나곤? : 뭐, 그게─. 그렇게 불린 적도 있었던 듯도, 없던 듯도……. 음. 실은 내가, 은퇴를 했거든─. 이미 세이 쇼나곤 때려쳤단 말이지? / 무라사키 시키부 : ……네? / 세이 쇼나곤? : 앞으로는 뭘 쓸 예정 같은 것도, 완전 백지! / 무라사키 시키부 : ……예? / 세이 쇼나곤? : 지금은 심기일전하여, 가능성의 소녀(인싸)! 새로운 취미를 찾는 중이야─! 그런 나는 편하게 『나기코 씨』라 부르시라. / 나기코 : 여기서 만난 것도 무슨 연이라 치고. 뭐, 잘 좀 부탁할게─! / 무라사키 시키부 : 무…… 무……무…… 무슨 소리죠 그게──────!? / 도적 두령 : 저기……한창 신나실 때, 진짜 송구한뎁쇼. 소인 말 좀, 들어주실라우……? / 나기코 : 서번트? 그게 뭔데. / 무라사키 시키부 : 에엥─……. / 나기코 : 어째 기억이 영 분명하질 않은데 말야. 왜 이런 이국에 있는 건지, 잘 모르겠단 말이지. 뭐 크게 곤란할 것도 없으니까 상관 없지만! 와하핫! / 자유로운 아이일세…… / 무라사키 시키부 : 자유로운 게 아니라, 아무 생각도 없는 거죠, 저 분. / 그 『태산해설제』로…… 뭐 알아낼 수 없어? / 무라사키 시키부 : ……. ……. 마스터, 그게……. 저도 몇 번 시도해 봤지만, 이 세계에서는 『태산해설제』가 발동되질 않더군요. 여기가 꿈 속 세꼐한 점이, 무슨 영향을 주는 걸지도 모르겠습니다만……. / 뭐, 어쩔 수 없지 / 무라사키 시키부 : 필요 없을 때는 알아서 나오는데, 이럴 때는 꼭 나올 기미도 없으니……. 아아……수행이 부족하군요……. / 나기코 : 저기 저기─. 그런 건 됐고─. 너흰 뭐라고 부르면 돼? 세이 쇼나곤을 이상하게 잘 알던데. 어디서 만난 적 있었나─? / 이 사람은 무라─── / 무라사키 시키부 : 저는 그냥 독서광 여대생! 카오루코라 합니다! 『마쿠라노소시』는 어쩌다 읽었을 뿐이고요! 저, 저, 저희는 면식이라곤 한 번도 없어요! 그그그렇죠, 마스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7 시민A : 기다려 줘! 발렌타인은 아직 멀었잖아……! 14일까지는 반드시 초콜릿을 마련할게! 그러니 제발 기다려 줘……! / ??? : 하하하하하! 아직도 그런 꿈 같은 소리나 지껄이는 건가! 요 1년 간, 뭘 하고 지낸 거냐 거! 자신을 정진(업)시키지 않는 놈에게 미래는 없다! / ???2 : 그렇고 말고, 이 패배자들아! 너희 같은 놈들은 우리 말을 얌전히 듣기만 하면 돼! / 나기코 : 쟤네 뭐야. 많이들 일방적인데. / 수염 검음 : 저건 말이다……『모쏠 경찰』이야. / 모쏠……뭐요? / 수염 검음 : 초콜릿을 못 받은 놈을 찾아내선, 형을 집행하지…… 우리한테는 사신 같은 놈들이야. / 무라사키 시키부 : 아니, 저기, 뭘 먼저 여쭈어야 할지 망설여지지만……. 집행되면, 어찌 되는지요? / 수염 검음 : 이 마을에선 모쏠인 게 죄야. 그리고 모쏠이면 초콜릿도 못 받지. 2월 14일까지 초콜릿을 확보하지 못 한 남자들은, 『모쏠죄』로…… 3등시민까지 추락……! 온갖 제약과 함께, 무거운 징세에 강제노동……! 그러고 지옥 같은 한 해를 보내는 거지! / 유례 없는 디스토피아 / 수염 검음 : 아흐응……우째 좋은 반응이구려. 마치 몇 년을 동고동락한 파트너 같소이다. 아, 아니지, 그게 아니라. 얘기 다시 한다. 매 년 몇 명은 중앙구획으로 끌려가서, 그대로 못 돌아온다는 소문도 있어. 이게, 이 마을의 룰……. 이게, 발렌타인 데이의 정체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8 무라사키 시키부 : 마스터. 이건 제 직감 같은 건데……. 이 마을의 희화화(캐리커처)는……. 역시 무슨 요인이 있어, 일그러진 세계가 아닐런지요? / 즉……성배? / 무라사키 시키부 : 아마도……. 이 건에 관련되어 있을 성배의 소유자를 찾아내어, 저희가 성배를 회수하는 데 성공한다면……. / 꿈 속 세계에서도 탈출할 수 있나……? / 무라사키 시키부 : ……수염 검음 님. 이 마을을 발렌타인에서 해방하는 건, 저희가 도와드리고자 합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9 무라사키 시키부 : 크흠. 아오이, 오보로, 유가오, 무라사키……. 이 분들의 성함이 어디서 유래된 건지, 마스터께서는 이미 아시겠지요. / 『겐지모노가타리』의 등장인물……맞지 / 무라사키 시키부 : 네……. 아오이노우에, 오보로츠키요, 유가오, 와카무라사키……. 남성사회 속에서 번롱당해 온 여인들이, 정반대로 남자들을 핍박하는…… 그런 일그러진 세계가 무슨 목적으로 만들어졌는지 계속 의문을 느꼈습니다. 그러다, 드디어 알아냈습니다. 이 세계가 만들어진 진짜 목적을요. / 나기코 : 진짜 목적……이라고? / 무라사키 시키부 ; 그건…… / 그건? / 무라사키 시키부 : 그건……! 『겐지모노가타리』의 저자인 무라사키 시키부를 욕보이는 것, 입니다! / 나기코 : ……. ……. 짱마스? / 힘내쇼! / 무라사키 시키부 : 그럼요, 이 세계를 만든 이에게 있어, 『겐지모노가타리』와 무라사키 시키부란……. 중궁 쇼시 님의……또 후지와라노 미치나가 님의……. 영광의 상징으로 보였을 겁니다. 그렇기에 성배의 힘을 이용해 세계를 일그러뜨리고, 이러한 방법을 취하여……. 『겐지모노가타리』를 희화화함으로써, 몰래 실실거리고 있는 거죠! ……. ……. 저기, 제 말 듣고 계세요? / 듣고 이써요…… / 나기코 : 그래……제법 예리한 착안점 같은걸. 그 동기라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어. ……. ……. 먄, 역시 아닌 거 같애. / 무라사키 시키부 : 무슨 말씀이시죠. 이, 이 가설이 맞다면, 가장 수상한 인물은……. / 나기코 : 수상한 인물은? / 무라사키 시키부 : …………당신이에요, 나기코 씨. / 나기코 : 넹? / 무라사키 시키부 : 그, 그, 태연한 표정과 달리…… 지금 이 순간에도…… 내심, 저를……비웃고 계시지는 않은지요? …………당신이 세이 쇼나곤이라면 말이지요. / 나기코 : 앗, 무셔! 얼굴 무셔 카오루찌! 전에도 말했는데, 세이 쇼나곤은 은퇴했어! 은퇴했다니깐! 원한 같은 건 없고 또 없어! / 무라사키 시키부 : 그래도, 당신은……. 아직…… 그 분을……그리고 계시지 않은지요……? / 나기코 : ……. ……. / 무라사키 시키부 : 미치나가 님께 원한이……없으신지요. / 나기코 : 뭐, 그건. ……있지만 없는 정도인걈. / 무라사키 시키부 : ……. ……. 그러, 신가요……알겠습니다. 방금 이야기는……, 그, 그게……. 제, 제가……, 카오루코가 10할, 100% 틀렸습니다. / 무라사키 시키부 : …………모, 못 들은 걸로 해 주세요. 죄송합니다! / 나기코 : 뭣이라고───!? / 무라사키 시키부 : 방금 당신의 말씀에 거짓이 없음을 믿겠습니다. 믿었습니다. ……애초에, 방금 얘기는 일종의 블러핑(허세)이었고요! / 나기코 : 그런 것치곤 얼굴이 호러였는데!? / 표현 좀!! / 무라사키 시키부 : ……. ……. 그리고…… 다시금, 여태까지의 결례를 사죄드리겠습니다. 나기코 씨, 당신은……. 제가 계속 생각해 오던 세이 쇼나곤의 인상과는 많이 달랐습니다. 그러니, 그게……. 여러모로……다른 거 다 포함해서, 죄송하단, 말씀을─── / 나기코 : 엥. 에이이……뭘 굳이. 신경 쓸 거 없어. 그야 나도 말야, 일기에서 화끈하게 디스당했을 땐 쫄았는데. 화까진 안 났어, 응. 오히려 직설적이라 좋더라. / 무라사키 시키부 : …………네? / 나기코 : 아니 그, 『무라사키 시키부 일기』 말이야 『무라사키 시키부 일기』! 이즈미 시키부(이즈미찌)가 깔깔 웃으면서 보려주러 왔는데 있지! 나도 첨 읽었을 땐 얜 또 뭐래 싶었는데…… / 무라사키 시키부 : 아뇨, 저기, 그게 아니라…… 언제부터…… 제, 제가, 무라사키 시키부인 걸…… 알고 계셨죠……? / 나기코 : 응? 방금 상황 보면, 털어놔도 되는 흐름…… ……. ……. 아니었어? / 무라사키 시키부 : 언제부터. 알고. 계셨죠. / 나기코 : 와, 와하하하! 그게에……. / 무라사키 시키부 : 네! 당세풍으로 거리낌 없는 의견을 아뢰자면, 『에바 참치』! 예요! / 나기코 : ……이쯤부터? / 무라사키 시키부 : 커허어억!! / (털썩) / 무라사키 시키부 씨─────!? / (흐느적) / 무라사키 시키부 : 저는……저는 대체 뭘 위해……. / 나기코 : 비밀로 하고 싶어 보이길래 가만 있었는데…… 뭐, 그게, 피차 오해도 풀린 김에 말야. 앞으로는 뭐든 터놓는 관계로서 좋게 지낼 수 있을 것 같지 않아? 안 돼? / 무라사키 시키부 : 결……단코, 이, 이, 이, 있을 수 없어요……! / 나기코 : 응, 글쿠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0 무라사키 시키부 : 로쿠조라니…… 하튼 소리 마세요! 당신도 필시 세이 쇼나곤을 기반삼아 성배가 만들어낸 유사 섀도우 서번트겠지요. 그렇다면 방금 말씀은 순서가 뒤바뀝니다. 그보다 먼저 성배를 손에 넣어 그 힘으로 당신을 만든 자가 존재할 겁니다! 그건…… 대체 누구죠!? / 로쿠조 : ……. ……. 너. / 무라사키 시키부 : 네……? / 로쿠조 : 아─아……역시나. 아무것도 모르고 있구나. 이 세계를 만든 건 너야. 나를 만든 것도, 너야. 여긴 말이지……. 네 꿈 속 세계거든. 무라사키 시키부. / 무라사키 시키부 : 무슨……허황된 소리를……! / 서번트는 꿈을 안 꿀 텐데 / 무라사키 시키부 : 마, 맞아요……! 저희 서번트가 마스터를 통해 보는 환상(비전)은, 결국 생전의 기억을 재생하는 데 불과해요…… 제 꿈 속 세계가 존재할 리 없지요! / 로쿠조 : 그렇긴 하지. 나도 그 정돈 알아. 근데 말야……. 꿈을 안 꾸는 서번트가 꿈을 꾸는 경우. 그런 황당한 일이 일어날 만한 뜻밖의 사건이……있지 않았어? / 무라사키 시키부 : 뜻밖의…… 사건? / 무라사키 시키부 : 아. / 아. / 둘 :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앗!!?? / 로쿠조 : 애초에 서번트를 뻗게 만드는 초콜릿이 말이 되나 싶긴 하지만 말야. 트랜스 상태에 빠진 네 의식이 다른 위상의 공간과 이어져…… 그곳에 발생한 성배와 우연히 접촉. 심층의식과 연결된 공간에 이 세계가 구축된 셈이지. 에테르체(육체)를…… 아니, 영핵(영혼)마저 칼데아에 남긴 채로. 여기 존재하는 너는 그냥 의식체(정신)일 뿐이야. 네 꿈이란 말도…… 아주 허황된 소리는 아니지 않겠어? / 무라사키 시키부 : 아뇨, 아니에요……! 이런 게 제 꿈일 리가 없어요! 저는 성배 같은 건 안 가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토록 일그러진 세계를 원할 일은 결단코 없습니다! / 로쿠조 : 아아, 성배라면……. / (우웅) / 로쿠조 : 이거 말이야? / 성배……조각!? / 무라사키 시키부 : 어째서……. 당신이 그걸 가지고 계신 거죠!? / 로쿠조 : 아핫……! 난 말이야, 시키부……. 네가 예전부터, 오래도록 상상하던…… 기대하던 대로의 세이 쇼나곤이거든? 이 세계에서 네가 눈을 뜨기 전에 성배를 슬쩍해서……. 그 성배를 이용해 좋을대로 세계를 만지작거린 거지. 어때? 네 집착이 만든 『세이 쇼나곤(나)』이라면…… 그쯤은 저지를 만도 하지? 뭐 실제로 했지만. 아하하! 미안해라! 무라사키 시키부…… / 무라사키 시키부 : 당신을, 만든 게…… 이 세계를 일그러뜨린 게…… 제가 가지고 있던…… 악한 마음과……악의……? / 로쿠조 : 아하하! 그 낯짝 뭐야, 끝내준다! 아아 그래……생각났네. 그 왜, 둘한테 실컷 떠들었지? 이 소동의 진범이 누구냐는, 네게 세운 가설 말야. 세이 쇼나곤(나)을 의심해서 어설픈 블러핑까지 하곤! 걸작이야! 진짜 웃겼다니깐! 그래도, 제법 좋은 착안점이더라. 과연 재녀이신 시키부 씨구나? 아하, 왜냐면, 네 추리대로 범인은 세이 쇼나곤(나)이잖아. 너희를 원망하던 나는 너를 골탕먹이고 싶었거든! 자, 봐…… 다 네가 바란대로야. 그런데 왜 기뻐하질 않아? 아핫……뭐니 그 낯짝! 더 기뻐하지 그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1 무라사키 시키부 : ……. ……. 세이 쇼나곤은……. / 로쿠조 : 응? / 무라사키 시키부 : 진짜, 세이 쇼나곤은……. 제 생각보다 훨씬 생각이 없고…… 친한 척 하며, 눈치 없이 굴지만……. / 이런 때까지 그래!? / 무라사키 시키부 : 그래도 아닙니다. 당신이 아니에요. 저는…… 이 꿈 속 세계에서 그걸 알았습니다. / 로쿠조 : 헤에……. 눈물 나는걸, 성깔 더러운 년. / (후다다다닥) / 로쿠조 : 응? / 나기코 : 호와챠아───────!!!! / (퍽) / 로쿠조 : 어허어억────────────!!?? / (휘이잉) / 로……로쿠조───!? / 나기코 : 스톱 더 왕따───!! 내가 왜 삐졌는지 아냐! 딱히 혼자 남겨져서 쓸쓸해서 그런 건 아니고! 뭐, 지금은 그런 건 아무래도 좋지. 이 분위기……. 아무래도 진지한 상황이었나 본데. 고럼, 지금부터 다시 찍자. 자 테이크 투! 스타트! / 무라사키 시키부 : 나기코 씨!? 저, 저기……대체 어디서 오셨죠? / 나기코 : 음. 우정 레이더가 대충 반응하길래 왔어. / 무라사키 시키부 : 바, 방금 얘기에 우정 요소가 들어 있었나요!? 그렇지 않았죠, 마스터!? / 글쎄에 / (휘청) / 로쿠조 : 너…… 왜 여기 있어. 성배가 불러낸 것들은 거치적거려서 싹 다 쫓아냈을 텐데. 내가 정한 룰이니까, 여기 올 수 있을 리가 없을 거 아냐? / 나기코 : 그게 말야─. 애초에 난 그 성배란 게 뭔지도 몰겠는데. 혹시 이거 말야? / (우웅) / 두 개째─────!? / 무라사키 시키부 : 저건……저 조각은……. 맞아요, 아마 저 두 조각은 원래 하나였을 거예요! 분리된 충격으로 기능에 문제가 생긴 거라면 모든 문제는 일어날 만해서 일어난 것……. 그런데……. 다른 쪽 조각이 기능을 유지하고 있는 거라면…… 제 의식이 만든 분신이 또 연으로 이어져…… 어긋난 사상의 카운터로 서번트를 소환했을 가능성이? / 진짜 세이 쇼나곤은…… 두 개째 조각이 소환한 거라고!? / 로쿠조 : 흐으……응. 뭔가 했더니, 그런 거였어. / 무라사키 시키부 : 로쿠조……! / 로쿠조 : 너희가 보기에는 내가 어긋난 존재고. 나중에서야 튀어나온 쟤가 나를 정상적으로 되돌리러 온 거란 거지. 뭐야 그게, 그런 건 진심 짜증나는데. 너희가 어떻게 생각하든, 뭐가 옳은지는 내가 정할래. 내 가치관(정당성)을…… 타인 주제에 멋대로 어쩌겠단 생각은 집어쳐. / 나기코 : 으악!? 잘 보니까 얘, 나잖어!? 슈퍼 미소녀라 깜놀했네! / 로쿠조 : 너 웃기지 좀 마라!? 왜 이제 와서 알아챈 건데!? 아까 저 여자한테도 설명했잖아!! / 좀 더 진지하게 해 주라! / 무라사키 시키부 : 나기코 씨, 방심하지 마세요! 그 서번트가 이번 사건의 원흉…… 세이 쇼나곤(당신)의 분신, 로쿠조예요! 그리고…… 저 분을 만든 장본인은…… 바로, 저고…… - 나기코 : ……. ……. 아─, 그래 그래. 카오루찌 눈에는 내가 이렇게 보였구나.『제 천하인 양 으스대며 몹시 뻐기는 이』인가. 이건 디스할 만도 하네. 딱 봐도 한 성깔 하게 생겼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2 로쿠조 : 눈물 나게 하는걸, 정말…… 너희 진짜 불쾌해. 내가 그런 헛소리에 감동할 줄 알았어? 제가 잘못했습니다, 성배 드리겠습니다 이러겠냐고? 한참 잘못 짚었어. 그럴 리가 없잖아. 나한테 남은 건 이 원통한 감정 뿐. 이 원념 자체가……바로 나야. 그게 사라지면 나는 사라질 거야. (우우웅) / 로쿠조 : 그렇다면……나는 결코 용서 못 해. 하다못해 무라사키 시키부(너)를 저주해 죽이지라도 않으면, 내가…… 여기에 존재하는 의미가 없어지잖아! / (쿠구구구궁) / 무라사키 시키부 : 이건……!? 로쿠조의 감정이 성배 조각과 공명을……! 큰일이에요, 로쿠조는……! 저희와 함께 이 꿈 속 세계를 붕괴시킬 셈이에요! / 나기코 : 뭐……심정은 이해하는데. 얘도 나니까. 나도 실은 많이 원망했지. 원망하고, 미워하다…… 언제 화생이 되어도 이상하지 않았을 정도야. / 무라사키 시키부 : ……. ……. / 나기코 : 그치만, 그럼 안 돼. 지금 나, 무지막지 흥분해 있거든. 둘 앞에서만 아주 조금…… 멋진 모습을 보여 볼까!? / (키이잉) / 무라사키 시키부 : 어……? 이 풍경은……쿄의……? 이건 설마…… 세이 쇼나곤의……고유결계……!! / 나기코 : 슬프디, 서글픈……얼어 있는 마음을 녹여낸 건 화사하던 시절의 기억─── 젊은이들아, 항상 해피하라! 어제의 웃음은, 슬픔조차 덧칠하여─── 미지의 내일로 이어지니 말이야! 세계를 덧칠하라, 『마쿠라노소시』───! 이모셔널 엔진───풀드라이브!! / 로쿠조 : ……. ……. 그래……. 세이 쇼나곤(나)은……그러기로 했구나. 머릿속에서, 진짜로 꽃밭을 지어놨단 거지. 정말……대책 없이, 바보 같은 나라니깐. 하지만, 이 경치는……. 이, 감상은……. 원념에게는……독일 뿐이야. / 무라사키 시키부 : 로쿠조……당신은……. / 로쿠조 : 끝까지 가 보자, 또 하나의 세이 쇼나곤(나). 나는 바보가 될 수 없어. 이대로 갈 거야. 너희를 전부 저주해 죽이고…… 원한을 푼, 그 후에는…… 나도 같이 사라져 줄게. / (끼에에엑) / 나기코 : 오케이! 안 봐줄 거다! 자, 둘 다…… 멍하니 있지 마! / 무라사키 시키부 : 네!? / 나기코 : 이게 진짜 라스트 배틀이야! / 무라사키 시키부 : 아……네! 저희도! / 둘 다 가자! / (배틀) / 로쿠조 : ……. ……. / 나기코 : ……. ……. / 로쿠조 : 내가 진 거야? / 나기코 : 응, 뭐……. 글케 되나. / 로쿠조 : 아아, 그래……편하긴 했는데…… 의외로 시시한걸. 뭐 가지고 성내는 채로 있는 거……말이야. / (로쿠조 소멸) / 무라사키 시키부 : 성배 조각이……앗!? / (조각 융합) / 붙었네─!? / 무라사키 시키부 : 나뉘어져 있던 성배 조각이 정상적인 상태로 돌아온…… 걸런지요? / 나기코 : 두고 왔을 텐데, 돌아오고 말았나. 뭐……그런 일도 있겠지. 그럼 짱마스. 이거 받아. / 어? / (성배 양도) / 무라사키 시키부 : 그렇게 간단히!? / 나기코 : 그거 갖고 싶어했잖어. 너희 줄게. / 무라사키 시키부 : 하지만, 이게 회수되면……. / 나기코 씨…… / 나기코 : 우와, 뭐임 이거 무셔라!? 아, 아니, 그건가. 『좌』란 데로 돌아가는 거구나, 응. 그리고, 여기서 있던 일은 다 기록으로만 남는 거지……. 음……좀 아쉽다. 글케 즐거웠는데. / 무라사키 시키부 : ……. ……. …………그쯤은 기억해 두세요. 저희만 기억하는 건 불공평하지 않겠어요? / 나기코 : 푸하하하하! 카오루찌 되는대로 말하네─! 그치만 알았어, 기합으로 해결할게. / 해결이 되는구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3 무라사키 시키부 : 방금 전에 TV가 저절로 켜지고 기묘한 예고편을 틀었지요? / 이리야 : 어, 그랬나요? / 그랬어 / 난릉왕 : 그게 무슨 관계가? 무라사키 시키부 : 네. 예고편으로 보이던 건 이 상황을 가리킨 것 아니었을지요. / 에미야 : 오늘 밤은 보름달이 아닐 텐데. / 무라사키 시키부 : 그래야 하지만…… 방금 밤하늘을 보니─── 덜 차 있던 달이 완전히 둥글어져 있었습니다. 아마 살인귀가 나타나서 보름달이 된 걸 겁니다. / 에미야 : ……. 즉 팬텀은 그 예고에서 언급된 『살인귀』란 건가? / 무라사키 시키부 : 네. ……이 앞은 더욱 대담한 가설이 됩니다만. 이 특이점은 그게…… 호러 영화 속 세계인 건 아닐런지요. / 전원 : ……예? / ……예? / 무라사키 시키부 : 으으. 제 입으로 한 소리지만……. 참으로, 그게, 창피합니다……. 알고는 있어도 말하고 싶지 않았어요……! / ??? : 그래도 좋은 이해력이세요─. / 셋쇼인……씨? / 셋쇼인 릴리 : 귀엽게 불러 주시는 게 좋은데요─. / 에미야 : ……얘기를 마저 하지. 너는 방금 시키부 씨가 한 추측이 진실이라는 건가? / 셋쇼인 릴리 : 네. 밤이 되면 법칙(룰)이 적용됩니다. 오늘 밤은 무라사키 시키부 씨 말씀대로고요. / 무라사키 시키부 : 그렇다면 역시 호러 영화로군요. 심지어……아마 할리우드식, B급입니다. / 난릉왕 : ……실례하겠습니다, 질문해도 되겠습니까? 호러 영화란 개념은 어느 정도 이해하고 있습니다만 할리우드와 B급이란 도대체……? / 무라사키 시키부 : 죄송합니다, 설명이 부족했군요. ……. ……. 아마 아직 여유가 있을 겁니다. 조금 더 깊이 설명드리겠습니다. (잠시 후) 무라사키 시키부 : 이 영기가 되면서, 저 무라사키 시키부, 후지와라노 카오루코는 많은 창작물을 접했습니다. 서적 뿐만이 아닌 영화도. 그 중 하나가 여름의 정석에 해당되는─── / 난릉왕 : 호러 영화입니까. / 무라사키 시키부 : 네. 그겁니다! 영화에는 다양한 장르가 있으며, 다양한 정형(패턴)이 존재합니다. 칼데아 라이브러리에서 만끽……실례, 감상한 수많은 호러 영화를 감안하건대, 그 분은 B급 호러 영화의 살인귀임과 동시에 할리우드식이기도 합니다. / 에미야 : 즉, 클리셰인가? / 무라사키 시키부 : 네. 에미야 님의 예상대로입니다. 허황되었다 느끼실 수도 있겠지만, 호러 영화이며, 할리우드식이라면─── 아마 이 법칙에 해당될 겁니다. 『그 살인귀는 영화 후반이 될 때까지 무적이다』 『표적으로는 젊은 남녀, 특히 커플이 잘 걸린다』 『아이는 죽이지 않는다』 『다양한 부조리를 가능케 한다』 ……이 외에도 다수 있으며, 이러한 법칙을 거스르는 작품도 여럿 있습니다만─── 막연한 공통점이라는 견해로 보면, 썩 명확하지는 않을 겁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4 에미야 : 인간을 넘어 서번트를 초월한 괴력도 그 일부분이란 건가……. / 무라사키 시키부 : 네. 원래 팬텀 님께 갖추어지지 않은 힘인 이상, 그건 호러 영화 살인귀가 갖춘 특징입니다. 그 튼튼함도 그런 이유일 겁니다. 팬텀 님께서는 단순하게 아직 죽지 않는 겁니다. / 셋쇼인 릴리 : 스타트 지점에서 죽으면 영화가 끝나서……그런가요. 매우 무시무시한 괴물이지만, 매우 가엾은 일생이군요. 어떻게든 구제해 드리고 싶지만…… 릴리는 야오비쿠니면서도 싸울 수가 없으니…… / 에미야 : 네가 안타까워 할 필요는 없어. 이 자리에 모인 서번트는 무투파야. 검증을 계속하다 보면 해결수단도 보일걸. 원래부터 그러려고 시작한 조사임무지. 그래서 시키부 씨. 이 문에는 무슨 의미가 있을 것 같지? / 무라사키 시키부 : 여기에는 예외도 다수 있으므로 미묘하지만─── 『쌓아둔 바리케이드를 파괴하는 데에는 모종의 계기(플래그)가 필요』 그러한 법칙도 존재합니다. / 난릉왕 : 플래그라면……예시는 있습니까? / 무라사키 시키부 : 바리케이드에 안심하여 문에 다가가면 갑자기 팔이 튀어나온다─── 그런 식이겠군요. / 에미야 : ……아아, 그렇군. / 무라사키 시키부 : 하지만 여기서 꾸물거려도 결과는 같겠습니다만. / 셋쇼인 릴리 : 아마도 다음에는 부조리하게 산장으로 워프할 겁니다. / 무라사키 시키부 : 네……. 혼자 남은 순간 가차 없이 살해당할 겁니다. / 난릉왕 : 싸워도 소용이 없습니까? / 무라사키 시키부 : 이 특이점……밤이 된 후로 한층 더 강하게 느껴집니다만……. 주술의 기척이 지나치게 짙습니다. 전문 음양사가 아닌 저조차 느낄 정도로……. 어쩌면…… 서번트라는 개념에…… 등장인물의 일종이라는 개념이…… 주술에 의해 덧씌어졌을 가능성이……?-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5 에미야 : 그러면 어떻게 하지? / 무라사키 시키부 : 제 가설이 맞는다 칠 경우─── 반대로 서번트라는 개념을 강하게 만들 수 있다면 적대자를 격퇴하는 게 가능할 겁니다. 그러는 데에는 주로 두 가지 방법이 고려됩니다. 첫 번째로, 영화의 법칙(룰)에 따라 엔딩을 맞이한다. 두 번째로, 영화에 거슬러서 영화 자체를 붕괴시킨다. / 룰에 따르면 위험할 것 같은데…… / 에미야 : 그래, 위험하겠지. 시키부 씨만큼 잘 알지는 않지만, 나도 다소 지식이 있어. 그런 류의 영화는 대개 마지막까지 살아남는 게 한두 명 정도야. / 셋쇼인 릴리 : 그리고 그 안에 마스터 씨는 포함되지 않으실 거랍니다. 영화에 따르면 오빠가 죽을 가능성이 가장 높을걸요─. / 진짜!? / 셋쇼인 릴리 : 네. 릴리, 그런 『클리셰』나 『분위기』, 그 사람의 말로가 보이거든요. 운명의 흐름이라 표현해도 좋고요─. / 에미야 : 이야기의 관측자……주인공은 끝까지 살아남는 게 정석 아닌가? / 무라사키 시키부 : 저기, 그게……호러 영화일 경우, 그런 『정석』을 파괴하는 것도 정석인지라…… / 셋쇼인 릴리 : 네. 주인공으로 보이는 포지션은 반대로 쉽게 노려질걸요─. / 그러는 게 임팩트가 있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6 난릉왕 : 그러면 영화를 붕괴시키려면 구체적으로 무얼 해야 합니까? / 무라시키 시키부 : ……. ……. 방법이 두 가지 있습니다만……. 하나는 정정당당히 버티는 겁니다. 밤이 끝날 때까지 버티면 이길 겁니다. / 이리야 ; 왜죠? / 무라사키 시키부 : 이번 살인귀가 하룻밤 특화형으로 보여서입니다. / 에미야 : 그렇군. 밤과 함께 나타나, 하룻밤이 지나면 사라지는 역할……. 90분 동안, 하룻밤의 공포를 듬뿍 연출하는 솔리드 시추에이션형 호러인가. 두 번째는? / 무라사키 시키부 : 네, 그건─── 『이리야 님을 미끼로 이용하는 것』입니다. / 이리야 : 하에? ……에엥───!? / 루비 : 아─, 그렇군요. 법칙을 역이용하는 건가요─. / 이리야 : 어, 어, 어? 무슨 소리야? / 무라사키 시키부 : 그 팬텀 님께서는 『아이를 죽이지 않는다』는 법칙에 묶여 계십니다. 전투에서도 이리야 님을 노리는 일은 없었을 겁니다. ……단……그게……. / 난릉왕 : 비인도적인 수군요. 저는 찬성하기 힘들겠습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7 셋쇼인 릴리 : 마성이 와서 밤이 되었다. 옳거니, 이것도 법칙(룰)이군요─. 자……여러분, 왔어요. / 뭐가 왔는데? / 셋쇼인 릴리 : 어머, 이미 아실 줄 알았는데요. 망한 맨션. 빈 방과 침체된 공기. 폐쇄공간 및 이에 따른 증오와 원념. 이 나라에 국한되지 않고, 어디에나 있는 전율스러운 이야기─── 맨션 괴담. 마스터 씨. 곤란하네요, 어떡할까요? / 우미인 : 어쩌고 자시고. 힘으로 해결─── / (탁탁탁탁탁) / 우미인 : ……아까부터 발소리가 시끄러운데. 토모에, 진정 좀 해. / 토모에고젠 : 저, 저는 안 움직였는데요!? / 셋쇼인 릴리 : 물론 저도 꼼짝도 안 하는 중이랍니다─. / 우미인 : 마스터, 너야? ……아니겠지. / 아닌데요…… / 우미인 : 그럼 누군데. / ??? : 그건 바로─── 저·랍·니·다♡ (짜악) / 우워어!? / 키요히메 : 우후후후후. 아하하하하. 안친 님. ───왜 도망치셨나요? / 토모에고젠 : 키, 키요히메 씨? 괜찮으신가요? / 키요히메 : 아뇨, 아니죠. 도망치지 않으셨지요. 여기에는 안친 님께서 잔뜩 계시니까요. / 잔뜩……? / (화르르륵) / 셋쇼인 릴리 : 어머나. / 키요히메 : 안친 님, 안친 님, 안친 님……! 키요히메는 더 이상 당신을 쫓아다니지 않을 거랍니다. 키요히메는 더 이상 당신을 미워하지 않는답니다. 이대로 영원토록, 이곳을 마지막 거처 삼아 살아가요. / 토모에고젠 : 저, 저기─키요히메 씨─! 타는데요! 활활 타고 있습니다만!! / 키요히메 : 어머, 무슨 말씀이세요, 안친 님. 이건 행등 같은 건데요. 따스한 햇살과 함께, 저도 눈을 뜬답니다. / 셋쇼인 릴리 : 오오─, 변온동물……. / 토모에고젠 : 저도 안친 님으로 인식된 겁니까!? 이, 이건 글렀네요. 일단 저희의 주특기로 얌전히 만들 수밖에 없겠습니다! / 우미인 : 즉, 후려 갈기는 거지! ……맞지? / 토모에고젠 : 네, 물론입니다! / 셋쇼인 릴리 : 맨션이 타면 곤란하니 도와드릴게요. 자, 마스터 씨도. / 좋아, 하자! / (배틀) - 배틀에서 마스터 성별이 남자로 고정 - / 배틀 개시시 "안친 님께서 잔뜩 계셔" - 아군 전체에 [안친 님] 속성 부여 + 키요히메에게 [안친 님] 속성에게 주는 대미지 업 / 배틀 개시시 "셋쇼인 릴리의 지원 「불타면 곤란하거든요─」" - 키요히메의 버스터 성능 다운 / 키요히메 : ……어머? 제가 뭘 하고 있었지요? 어머, 여러분은 여기에 어쩐 일로 오셨나요? / 토모에고젠 : 다행이군요. 키요히메 씨께서 이성을 되찾으셨습니다! ……아니군요, 원래부터 버서커이니 광기로 돌아오신 건가요. 아니 뭔가 다른 것 같은데요, 으음. 아무튼. 도대체 어쩌신 겁니까? / 키요히메 : 어쨌냐뇨? 으음, 뭐가 어쨌다는 건가요? 저는 기억이 하나도 안 나는데요. / 셋쇼인 릴리 : 뭐 그런 패러독스는 제쳐두기로 하지요. 키요히메 씨─. / 키요히메 : 네네, 키요히메랍니다. 무슨 일이신가요, 거기 계신 덕망 높으신 분. / 셋쇼인 릴리 : 원, 투, 쓰리. / (딱) / 키요히메 : ……후냐─. / (털썩) / 뭐, 뭐 했어? / 셋쇼인 릴리 : 최면술입니다. 키요히메 씨는 잘 걸리는 타입이셔서 살았네요. 그러면 이 분은 적당한 방에서 쉬게 해 놓을게요. / 토모에고젠 : 여쭙고 싶은 게 많습니다만……. / 셋쇼인 릴리 : 으음, 아마도 그 태도를 보면 기억하는 게 없으실걸요. / 토모에고젠 : 그렇습니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8 에미야 : 잠깐, 다들! 주위를 봐! / 난릉왕 : 뭣───어, 어느새 밤이!? 그리고 이 황폐해진 꼴은……! / 무라사키 시키부 : 죄, 죄송합니다! 제 실수입니다! 저희는 지금, 저번 밤과는 다른 호러 세계에 있습니다! / 전원 : 네!? / 무라사키 시키부 : 아마 이곳은 일본 호러 세계─── 저주받은 물건에 의한 빙의영장입니다! / (툭) (전원 증발) / 다, 다들 어디 갔어!? / (드드드득 드드드득) (질질 질질 질질) / (시러시러시러!) / 우미인 : 얍! / (짝) / 바, 방금 다른 곳에 있던 것 같은데…… / 우미인 : 아니야. 넌 우리가 안 보이는 상태가 된 거지. 위험했어. 방치하면 끌려갈 뻔했어. / 고맙습니다! / 우미인 : 알겠지? 정신 꽉 잡고 있어, 후배. 어둠에 대한 공포는 본능 밑바닥에 존재하는 것. 너는 인간답게 이성으로 어둠을 비추는 쪽이니……. 좀만 참으면 견딜 수 있어. / 에미야 : 포위됐군. 마스터, 제정신으로 돌아왔지? 지시를 부탁해! (셀프 볼 짝짝) / 처리하러 가자! / 전원 : 라저! / (배틀) / 무라사키 시키부 : ……습격이 멎었습니다. 하지만 주위를 포위당한 상태군요. / 에미야 : 돌격해서 산장으로 가는 경로를 확보하고 싶지만……. / 난릉왕 : 그 전에 무라사키 시키부 공. 저희에게도 방금 말씀하신 장르를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 무라사키 시키부 : 네. 이건 전형적인 일본……아니지요, 최근에는 해외에서도 다수 제작되는 장르입니다. 저주 인형, 저주받은 비디오, 저주받은 가면, 그러한 물건을 건드림으로써 일어나는 수많은 영장. / 에미야 : ……뭐, 저주받은 물건은 실제로 존재하지. / 무라사키 시키부 : 지박령보다 집념이 깊으며, 끝도 없이 따라와──씌이지요. 개인에 대한 원한이 아닌 저주받은 물건에 접촉한 이를 추적하기 시작합니다. ……개요는 이렇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할리우드 살인귀보다 못 이기는 패턴이 많습니다. 혼령을 진정시키는 데 충분한 행동을 취하더라도 한 번 정해진 법칙(룰)은 절대적이지요. / 이리야 : 으음, 그럼……우리 다들 죽는단 건가요!? / 에미야 : ───법칙대로라면 그렇지. 하지만 그 법칙을 깨야 서번트 아니겠어? / 무라사키 시키부 : 법칙을 깬다─── 하지만 이번에는 어찌해야 될런지요. / 이리야 : 으음, 으음, 으음. 유령이 싫어하는 게……있나? / 에미야 : 일본에서 영적인 것의 대응법이라면 독경, 호마, 신사에 불각 등이 스탠다드한데……. / 무라사키 시키부 : ……으음~, 글쎄요. 진짜 사령이라면 모를까, 영화 안에서는 영험한 게 효과가 없단 설정도 많습니다. 효과가 애매하다기보단……. 『이런 절의 고승이라도 당해낼 수 없다』는 설정이라 하는 게 맞을런지요……. / 난릉왕 : ……그렇군요. 영화에서 사령이란 강대하며 절대적인 존재로 나와야 하며, 그렇기에 강약과 무관하게 『못 이긴다』는 설정이 적용되는 거군요. / 에미야 : 실존하는 사령보다 성가시단 게 참 얄궂군……. (중략) 무라사키 시키부 : 여기는 저희의 영역. 대치하는 데 부족함은 없을 겁니다. 하지만 무언가(피스)가 하나만 더……! / 우미인 : ……단서가 될지 안 될지는 모르겠는데. 상대는 마안 보유자 같더라. 본 상대를 꾸깃하게 만드는 마안. 그리고 아마 시야가 어쩌니 하는 것도 무관할걸. 안개로 시야가 0이 됐는데도 내 몸을 어김없이 완벽하게 비틀었거든. / 에미야 : 마안인가……성가시군. / 무라사키 시키부 : 마안……시각…… 개념적인 대처법……. 으으, 좀 더, 조금만 더 있으면 무언가가……. / 에미야 : 거울은 어때? 예로부터 마안에 대한 정석일 텐데. / 무라사키 시키부 : 그, 그렇겠군요. 하지만 그냥 거울로는 힘들지 않을지요. / 에미야 : 그러면 이미 투영해 둔 이 마경을 써 보지. / 이리야 : 요리방송 밑준비 같아……. / 우미인 : 너 뭐든 튀어나오는구나. / 에미야 : 좋아, 싸워볼까! / 무라사키 시키부 : (일말의 불안이───하지만 지금은 이 수밖에……!) (배틀) / 에미야 : 큭, 안 되나……! / 저주받은 소녀유령 : ……. ……. / 무라사키 시키부 : 역시 너무 뻔했군요……! / 이리야 : 어, 어떻게 된 건가요!? / 무라사키 시키부 : 실제로 효과가 있기 때문에 효과가 없다, 이 표현이 맞겠군요. 방금 말씀드렸듯이 정화나 독경이 효과가 없는 것과 같은 경우입니다! 지금은 영화상으로 보면 중반. 광명이 보이나 싶었지만 도로 어둠 속으로. 여기서부터 해피 엔딩을 맞이하려면 한 단계 더, 무언가가 필요합니다……! 상대가 예상도 못 하는 뜬금없는 방법……. 그런 게 있어야 합니다! / 하지만 대체 무슨 수로─── / (꼬르르륵) / 우미인 : 뭐야, 너 이런 상황에서 배가 다 고파!? / 새, 생리현상이라서요! / 이리야 : 아─……그러고 보니 점심부터 아무것도 안 먹었지. / 무라사키 시키부 : ……. ……. 그겁니다!! / 이리야 : 네!? / 에미야 : 그거라니!? / 무라사키 시키부 : 상대에게 공포감을 심어 겁을 주는 유령을 무용지물로 만들려면 더 강한 감각을 부딪힐 뿐……! 극장에서 호러 영화를 보고 있을 때 옆에 앉은 사람이 기행을 벌이면 말짱 도루묵! / 에미야 : 시키부 씨. 그래도 구체적으로 뭘 해야 하지? / 무라사키 시키부 : 요, 요리……일까요……? 갑자기 맛있는 냄새가 풍기면 관객을 현실로 돌려놓을 수 있습니다! / 에미야 : 요리!? 이 상황에서!? / (셋쇼인 릴리 웃음참기) / 무라사키 시키부 : 아, 네. 역시 이 상황에서 요리는 힘들지요! 그리고 가능하다면 섬세한 간 대신 정크 오브 정크한 냄새가 풍기는 쪽─── 라멘, 카레, 야키소바, 덮밥류는 어떨런지요! / 에미야 : ……하긴, 재료가 있긴 있지……. 좋아. 재료가 있다면 어디서든 조리하는 게 요리사의 마음가짐! 피서지에 걸맞는 칼로리 몬스터를 약속하지! 그 동안 시간을 벌어 주지 않겠나! / 무라사키 시키부 : 이거 말고는…… 그렇군요……시각적인 대항하고……. 청각……? 으음 즉……. 음악……? 소녀가 불러오는 공포감에 굴하지 않으며, 지지 않을 힘찬 음악이 흐른다면……! / 음악 하면 역시……! / 팬텀 : ……크리스틴 크리스틴. 그대의 목소리가 들린다네 그렇다면 노래하겠노라. 그대의 노랫소리가 들린다네 그렇다면 자아내겠노라. 이 자리는 내가───맡아야 하겠군─── / 이리야 : 팬텀 씨! / 팬텀 : 소녀여 들으라 내 사랑의 끝! 소녀여 들으라 내 악의 선율! ───개연할 때가 왔노라, 나의 마스터(크리스틴)! / (배틀) / 저주받은 소녀유령 : 아───아아───아───. (털썩) / 이리야 : 노래 부르다 식사하고 싸우다를 반복하다 보니 왠지 이겼는데!? / 우미인 : 갓 부활했는데 과식했어……. / 이리야 : 괘, 괜찮으세요─? / 우미인 : ……뭔데 이 정크한 간은……. 인간이란 정말 그거구나……. 카레에 돈까스를 올리다니…… 맛있긴 한데……속에 영 부담되는걸……우웁. / 팬텀 : 오오 탄식의 노래는 마음에 울렸으며! 오오 아름다운 망령은 빛나는 토사를 하노라……! / 우미인 : 안 하거든! 그리고 이상한 노래 부르지 마! / 팬텀 : 기묘하며 이해불능…… 기괴하며 기상천외…… / 저주받은 소녀유령 : ───아아. 제가 지고 말았나요. / 에미야 : 그런 모양이군. / 저주받은 소녀유령 : 아쉽네요. 조금 더 비틀고 싶었지만. 유령은 조용히, 남 몰래, 그리고 신속히 상대를 처리하는 존재. 음악과 요리로 무드가 파괴된 시점에서 제가 진 거군요. 아무래도 놀아난 모양입니다. 폐를 끼쳐드렸습니다. / 셋쇼인 릴리 : 그렇군요─. 누구신지는 몰라도 그런 분도 계시는군요. 참고가 되네요─. / 저주받은 소녀유령 : ……. ……. / 셋쇼인 릴리 : ? / 에미야 : 어디……너는 이 특이점에 아는 정보가 있나? / 저주받은 소녀유령 : 가면. / 가면? / 저주받은 소녀유령 : 네. 가면이 특이점의 열쇠입니다. 매우 중요하니 잊지 마시길. 그리고 하나 더. 꿈을 조심해 주시길. / 꿈……? / 저주받은 소녀유령 : 꿈을 거절하는 소녀와 꿈을 홀리는 여성. 둘 다 비슷한 위협이 되지만, 둘 다 완벽히 엇갈려 있습니다. 제가 드릴 말씀은 여기까지겠군요. 비트는 건 라이프 워크라서 크게 힘들지도 않았지만, 별 이유도 없이 남을 저주하는 데에는 조금 지친 참이었으니…… 안정을 취한 후에 다시 봬러 가겠습니다. 그러면 안녕히 계시길. (소녀유령 성불)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9 무라사키 시키부 : 이번에도 첫 날 살인귀, 이틀째 유령처럼 호러 영화의 서브 장르일 겁니다. ……다소 설명드리기가 힘듭니다만. 이번에는……그렇군요. 유령이 주축이 아닙니다. 살인귀에……가깝지만, 무차별적이지도 않지요. / 이리야 : ? ? ? 무슨 뜻인가요? / 무라사키 시키부 : 여러분, 친근한 이, 혹은 가족 분들이 표변한 상황을 상상해 보십시오. 사령이나 운석 같은 외적 요인이 이유가 되는 경우도 있기는 하나……. 평온한 일상을 보내던 사람이 갑자기, 혹은 천천히 인격이 붕괴되어─── 웃으면서 사람을 죽이기 시작하는 겁니다. / 이리야 : 햐아, 그건 무서워요. 으으, 상상하기 싫어─! / 무라사키 시키부 : 네. 이건 괴인…… 비인간적인 괴물처럼 보이는 살인귀 이야기와는 달리, 어디까지나 인간의 연장선…… 어떤 의미론 동등한 존재가 공포와 폭력을 통해 약자를 내몰아 해를 끼치는─── 그러한 장르의 호러. 분류상으로는 사이코 호러라 불리는 것이지요! 몬스터 계열 살인귀는 살인하는 이유가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사이코 호러 계열 살인귀는 이유가 『있는』 경우도 있지요. 동등한 인간이기에 관객에게도 어느 정도 이해가 되며, 납득이 됩니다. 하지만 그 논리전개는 당사자의 머릿속에서 완결되어 결과적으로 무시무시한 행위로 발전하지요…… 부조리한 실성을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해도 되겠군요. 그 이해가 될 것 같으면서도 안 되는 부분, 일상과 종이 한 장 차이인 인상이 도리어 공포의 리얼리티를 높이는 효과가 있지 않을런지요……. / 그렇구나─ / 무라사키 시키부 : ……그리고 이 경우에 위험한 건……. 마스터와 마슈 님이겠군요. 친근한 인간을 해치는 공포야말로 이런 류 호러의 핵심일 테니 말입니다. / 마슈 : 그렇죠……. 텔 씨, 스파르타쿠스 씨, 그리고 콜럼버스 씨……. 칼데아에서 친근하게 지내는 분들께 공격당하는 건 무시무시해요. / 무라사키 시키부 : 광기의 틈새…… 악몽으로 정의된 존재인 이상…… ……그 분들을 구원해 드릴 길은 소멸 뿐입니다. / 토모에고젠 : 네! 칼데아의 그 분들과는 다른 존재이니, 쓱삭 처리하는 게 좋겠습니다! / 이리야 : 어, 어어음. / 루비 : 아니 그 말씀이 맞긴 한데, 말로 하니 진짜 거시기하네요─. 정의의 편은 어디에 있으신지? / 토모에고젠 : 스티익 공. 이곳은 이미 전장입니다. 그렇다면─── 어제 붕우였던 이가 오늘은 적, 오늘 적이었던 이가 내일은 붕우. 난세에 말세를 누빈다면 때로는 정을 버리고 실리를 택해야 합니다. / 시구르드 : 정론이로군. / 우미인 : 그래 알았어, 셋 다 족치면 되는 거지. 그래서 약점은? / 무라사키 시키부 : 약점인지요. 그렇군요……. (쿵 쿵 쿵) / 이리야 : 힉, 왔네!? 그치만 쉽겐 못 들어오겠지……. / (푸웅) / 브륀힐데 : ……열지 않아도 파괴하면 그만이라는 방침인가 보군요. / (푸웅 푸웅 푸웅) / 악몽 크리스토퍼 : 핫하─. 찾았다, 내 돈……. / 이리야 : 시러엇─! 수염이 방 안에서 꿈틀거리고 있어─!? / 루비 : 아마 새우 촉각처럼 저걸로 내부 상황을 살피는 걸 거예요! 흥미로워라─! / 수염이 대체 뭔 줄 아는 거야 / 루비 : 마법소녀한텐 영영 필요 없는 거요. / 이리야 : 아무래도 좋으니까 껴 있는 틈에 쳐내자! 창은 어떤가요, 우미인 씨─! / 우미인 : 저딴 수염에 항우 님의 창을 닿게 하는 건…… 좀……. / 루비 : 지금이 그럴 땐가요─! / (통) 악몽 윌리엄 : 헷헤. 여기 있으셨나. / 이리야 : ~~~~~~! (비명도 안 나올 지경) / (통) / 악몽 스파르타쿠스P X : 이 압박감은 압제! 하지만 아이돌의 미소는 온갖 문을 문자 그대로 열어재끼는 법! / 이리야 : ~~~~~~. (혼이 빠져나감) / 셋쇼인 릴리 : 옳지 옳지, 괜찮답니다. 마음 편하게 먹으세요─. 저 분들도 아마 피해자랍니다. 릴리도 안 내키지만, 꿈 속의 역할과 이토록 융합된 이상, 힘으로 정화할 수밖에 없지요. 혼이 변질되어 떨어져 나간 악몽이란 이름의 사령…… 이 마법소녀 야오비쿠니가 성불시켜 드리겠습니다! 이런 소릴 해도, 구체적인 수는 안 떠오르는걸요─. / 무라사키 시키부 : 저 안타까운 악령들은 정신이 부조리하게 맛이 가 있지만, 몬스터 살인귀 계통과는 달리 물리적으로는 평범한 경우가 많습니다. 즉─── / (안경 번쩍) / 시구르드 : 박력에 밀리지 않고 견실하게 대미지를 주면 된다는 뜻인가. 꿈 속에서 견실히 하란 것도 기묘하다만. / 토모에고젠 : 아닙니다───맡겨 주십시오. 토모에는 자신이 있습니다. 악몽에는 꿈을 부딪히겠습니다! / (척) / 토모에고젠 : 타지마 님께 사사받은 이 브이알 신카게류! 원래는 브이알, 즉 전뇌몽상의 전투술! / 루비 : 뭐, VR게임도 어떤 의미론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꿈 같은 거죠. / 토모에고젠 : 예, 그렇습니다! 바로 그겁니다! 타지마 님께서도 분명, 으음…… 이렇게 말씀하셨지요! / 야규 타지마노카미 : 그렇소, 검이란 때로는 꿈과 이어지는 법. 이름에 『몽환』이란 뜻을 품은 유파는 수도 없이 많지. 훗날 일도류의 시조가 된 이토 잇토사이는 꿈 속에서 개안했다고 하오. 이것이 바로 그 몽상검. 꿈 속에서 신불을 만났다는 소문도 있지. 즉─── / 토모에고젠 : 토모에의 브이알 신카게류는 바로 이 순간을 위해 태어난 겁니다! 대충 그리 개안했습니다! / (콰지이이익) / 악몽 윌리엄 : 난 안 빗맞혀. 두 번 다시……. / 악몽 크리스토퍼 : 꿈이 이뤄질 거야! 난 마침내 꿈을 이룰 거야! 포기 안 해, 포기 못 해애! / 악몽 스파르타쿠스P X : 이어서 수영복 근육심사 레슨! 물론 프로듀서도 함께 하는 것이 회사에 대한 예속의 증거! / (부르르르) (옷 터짐) / 루비 : 그냥 본인이 수영복 입고 싶은 거 아니에요? / 악몽 스파르타쿠스P X : 부정은 않겠다. / 토모에고젠 : 하나같이 강렬한 악몽이 셋이나! 그렇다면 적으로서 부족하지 않나니! 몽상의 검으로, 무쌍을 이루겠나이다───! / (배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0 악몽 크리스토퍼 : 오오……오오오오오……미련이……미련이 흐려지고 있어……. / 넌 실패한 적 없어 / 악몽 크리스토퍼 : 그래……난……실패한 적이……. 없……. (악몽 크리스토퍼 소멸) / 악몽 스파르타쿠스P X : 후하하하하! 패배한 나는 평생을 예속되어 살아갈 것이라 체념했으나─── / 끝까지 반역해 나갔어 / 악몽 스파르타쿠스P X : 오오, 원래는 반역이었는가! 그렇다면 만족스럽도다! 불필요한 요소는 기꺼이 사라지마……! (악몽 스파르타쿠스P X 소멸) / 악몽 윌리엄 : ───그렇군. 나는 내 자식을 죽이지 않은 건가. / (끄덕) / 악몽 윌리엄 : ……하나……알려 줄 게……있어……. 이러고……싸우면서 이해했어……. 우린……수집된 존재……. / 마슈 : 수집……? / 악몽 윌리엄 : 공포……죽음……그리고……살육……. 너희도 조심해라. 적은 생각보다……위험한 놈들이야……. / (악몽 윌리엄 소멸) / (중략) 셋쇼인 릴리 : 아무튼 위협거리는 사라졌지요. 꿈에서 자연스럽게 깰 줄 알았는데, 아직인가 보네요? / 시구르드 : 그러면 우리가 찾아낸 단서. 지배인실로 가지. / 우미인 : 지배인실? / 시구르드 : 그렇다. 금고 안에 신기한 것이 하나 있더군. / (부스럭) / 마슈 : 마스터, 금고 같은 게 있어요! 잠기진 않았나 보네요……. / 열어보자 / (끼이이이) / 이리야 : 이게 뭘까? 안에 든 건…… 불 붙은 양초? / (화르르) / 무라사키 시키부 : 불을 킨 채로 방치하면 위험하다느니, 밀폐공간에서 이러면 바로 꺼지지 않냐느니 하는 지적거리가 있지만…… 아무튼 이건 몹시 의미심장하군요. / 셋쇼인 릴리 : 네. 이게 열쇠겠네요. 꺼 보시지 그래요? / 그럼…… / (후우) (위이이이이) / 토모에고젠 : 이건! / 셋쇼인 릴리 : 환상의 세계가 사라져 가네요. 이제 잠에서 깰 건가 봐요. / 우미인 : 나 참……끔찍한 꿈이었어. 항우 님도 안 계시는 데다 요상하게 죽었어. / 이리야 : 무서운 꿈은 이제 진짜 지긋지긋해……어? / 왜 그래? / 이리야 : 금고 안에 아직 뭐가─── / (이리야 퇴장) / 마슈 : 이리야 씨께서 사라지셨어요…… 잠에서 깨신 걸까요? 깨는 속도에는 개인차가 있나 봐요. 시구르드 씨와 다른 분들도 어느새 사라지셨네요. 아, 저도……. / 마슈 : 선배. 꿈 속에서라도 함께 해서 기뻤어요. 상황이 이상했지만, 왠지…… 현실보다 안심한 듯도 해요. 아뇨, 그게, 이상하네요. 바깥 세계도 위험이 가득하고 이상한 곳인데…… 아무튼 그게, 이어서 특이점 해소를 위한 조사에 매진하죠! / (마슈 퇴장) / 마슈…… / 무라사키 시키부 : 마스터, 아쉬우신 건 이해하지만, 잠에서 깨시기 전에 이리야 님께서 말씀하신…… / 아, 이런 그랬지! / 으음, 이건……버스 정류장의…… / (위이이이이이) / 셋쇼인 릴리 : 다들 호텔에서 탈출하셨네요. 꿈보다 현실이 소중한 분들이시군요. ……어디. 뭔가 이상하구나 싶긴 했는데, 이제야 상황이 파악됐네요. 흑막이 한 명일 거란 보장은 없다…… 후후. 후후후후. 호러 영화에서도 유행했죠. VS물. 그런 거라면 정면승부로 가 볼까요. 길몽, 악몽, 흉몽. 꿈은 다양히 존재하지만. 후후후. ───깨지 않는 꿈만큼 멋진 건 없을걸요─? (깜빡)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1 무라사키 시키부 : ……제대로 모였군요…… 예……좀비는 집단, 무리짓는 성질이 있는지라……. / 난릉왕 : 이 마켓에 들어오려 합니다, 입구를 봉쇄합시다. / 에미야 : 바리케이드 쌓기인가……! 드디어 그럴싸 해졌군! / 무라사키 시키부 : 네, 그야말로 왕도적 전개군요! / 우미인 : 은근히 신나 보이는데, 무라사키 시키부! / 무라사키 시키부 : 죄송합니다 좀 설렙니다! / 이리야 : 솔직하시네!? / (바리케이드) / 무라사키 시키부 : ……그렇게 되어, 좀비 영화에서는 이렇게 농성하는 사례도 많습니다. 예산도 적게 들고 인간관계 문제로 시간을 날로 먹을 수 있으니까요……. / 에미야 : 그래서 이 뒤의 전개는 보통 어떻지? / 무라사키 시키부 : 예. ……대개 다 같이 편히 지냅니다. 이를 테면 기간 한정. 모라토리엄 낙원이지요. / 난릉왕 : 그렇군요. 식량과 물이 넉넉하며, 약간이나마 오락도 있지요. / 우미인 : 틀어박히는구나. ……매력적인 선택지인걸……. / 옷키 같은 소릴…… / 에미야 : 이 이상 히키코모리가 늘어나도 되는 게 없어. ……하여튼. 다행히 식량은 충분해. 저녁 먹을래, 마스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2 니토크리스 : 그렇군요. 탈출하여 산장으로 가고 싶으신가요. 그것도 2시간 내로……말입니까. / 에미야 : 정확히는 1시간 25분 남았나. 나 원, 이를 어쩐다. / 니토크리스 : 마켓 밖은 죽은 자가 넘쳐나지만, 명계는 그만큼 한산해진 상태입니다. 단……끝도 없이 부활하는 탓에 숫자가 적어도 성가시단 점에는 변함이 없지요. 저들이 최소한 절반은 더 지상으로 나온다면 이 동굴을 적절히 돌파하여 마켓과 다른 곳에 도달하겠습니다만……. / 우미인 : 그래. 그럼 둘로 나뉘자. 이 동굴에서 좀비를 지상까지 유인할 녀석이랑, 그 틈을 타고 탈출할 녀석들. 그리고 내가 유인할 테니 너희가 잘 탈출해. / 에미야 : 잠깐 잠깐. 멋대로 결정하지 말아 주겠나. 우리도─── / 우미인 : 불가능해. 유인하는 이상은 내몰려야 하잖아. 그리고 좀비한테 둘러싸인 상태에서 달아나는 건 불가능할 거 아냐. ───나 말고는. / 우미인…… / 우미인 : (플레이어). 너는 마스터 아니더냐. 그렇다면 이 명령을 주저하지 마라. 우리는 원래부터 그러한 계약을 통해 싸우고 있는 것이다. / 부탁할게, 좀비들을 유인해 줘 / 니토크리스 : ……알겠습니다. 그러면 우미인은 이리로. / 우미인 : 그럼 또 보자. / 무라사키 시키부 : 우미인 님……! / 난릉왕 : 기다리십시오! / 우미인 : ……그런 표정 짓지 마, 난릉왕. 만남이나 이별이나 영원 속에선 모래 한 줌과 똑같아. / 난릉왕 : ……그렇기에, 저희는 그 모래를 사랑하는 겁니다. / 우미인 : 후, 그래. ───자, 잡담으로 지새우는 건 여기까지야. 다들 어서 가! / 에미야 : 그래. 여긴 맡기지, 뒤를 부탁할게……! / (전원 퇴장) / 우미인 : ……. ……. 어디 보자. 이쯤에서……엘리베이터를 열고……. / (통) / 우미인 : 모여라─, 모여─, 다─들─모─여─! / (좀비 몰림) / 우미인 : 아직 부족한데. 다섯 번은 더 해야겠어. 아아, 귀찮네. / (통) (통) 우미인 : 보자─── / 우미인 : 시체로 득시글한걸……. 이것도 일종의 사면초가인가. / 항우 : 우야 우야 그대를 어찌하리. / 우미인 : ……후후. 저는 당신과 함께 할 수 있다면. 무엇이든 좋았답니다, 항우 님. 어디 보자. 걔네는 이미 갔겠지. 그럼 사양할 것도 없겠네. 이 육체는 그대들 혼 없는 동포가 건드려서는 아니 될 것. 항우 님의 『항』 자와도 무관한 너희가 배알하는 것조차 주제 넘는 짓이로다! 보구 개장─── / 우미인 : 『하마필멸창무(안티플링 론도)』!! / (휘이이이이이이이) / 난릉왕 : 이 동굴……아침에 온 그 동굴이군요! 여기로 이어져 있던 겁니까……. / 에미야 : 아직 좀 더 가는 게 좋겠어. 가자! / (쿠우우웅) / 난릉왕 : 이 소리는……! / 에미야 : 저기 봐. 마켓의 천장이 산산조각났어……! / 난릉왕 : 아무래도 보구를 진심으로 사용하신 모양입니다. 딱하시게도……. / 무라사키 시키부 : 하지만 저희는 우미인 님 덕분에 무사히 탈출했습니다. / 이리야 : 우미인 씨……좋은 사람이었는데……. 좀 얼빵한 면이 있긴 했어도……. 또 허구헌날 피투성이가 되긴 했어도……. 항우 씨 얘기만 나오면 말이 많아지긴 했어도……. / 루비 : 음─, 뭐 그거죠. 지나간 일을 후회해도 별 수 없으니 훌훌 털고 산장으로 돌아가죠! / 이리야 : 너무해, 루비! / 진정하자 / 우미인 : 그래, 어서들 와─. / 다녀왔어요, 선배 / 이리야 : 와─, 일찍 돌아오셨네요, 우미인 씨. ……엉 왜!? / 에미야 : (대충 이럴 거라 예상했어) / 난릉왕 : (대충 이럴 거라 예상했지요) / 무라사키 시키부 : (장르가 코미디 호러로 바뀐 줄 알고 있음) / 포우 : 포─우. / 우미인 : 왜냐니. 보구 써서 폭산한 후 회오리 상태로 여기까지 온 거지. 너희 되게 굼뜨다. / 이리야 : 우와─, 납득 안 돼─. / 에미야 : 우미인이란 부조리한 존재야, 이리야. 아무튼 2시간 내로 도착했지. 아비게일에게 보수를 요구해야겠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3 토모에 : 이곳은……미술관인지요. / 마슈 : 이 분들은, 아뇨, 이건……! / 시구르드 : 전부 가짜군. 재질은 밀랍인가. / 브륀힐데 : 밀랍인형이군요. 몹시 정교하네요……. / 마슈 : 누가 무슨 목적으로 이런 걸? / 토모에고젠 : 짐작도 안 갑니다만…… 낯익은 분들의 정교한 가짜. 눈 깜빡 안 하고 우두커니 선 거짓 무리. 이 광경은 다소 꺼림칙하게 느껴집니다……. (중략) 인형 혼성 부대가! / 토모에고젠 : 여유롭게 조사할 틈도 안 주려나 보군요. 음, 이번에는 밀랍인형까지! / 마슈 : 꺼림칙하게 달그락거리는 동작으로 어거지로 걸어오고 있어요……! / 토모에고젠 : 그게 그, 존재감이 매우 걸리는군요! / 우미인 : (설마 아까 그 드럽게 못 만든 항우 님 인형까지 있는 건 아니겠지……? 그건 곤란한데. 아무리 짝퉁이라도 내 손으로 부술 수도 없는 노릇이고, 다른 녀석들이 부수게 두기도 싫은데. 그렇다고 방치할 수도 없으니……)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4 세이 쇼나곤 : 이건 누가 봐도 중상이잖어! 도당체 누구한테 맞았어? 내가 흠씬 혼내 주갔어! / 오디세우스 : 역시 중상이었나! 그렇다면 너는 부상을 입었음에도 내게 응대해 준 건가……! / 무라사키 시키부 : 아, 아닙니다, 결코 안 그렇습니다! / 세이 쇼나곤 : 엥? 아, 다친 거 아녀? 걍 패션? 뭐야 놀래키지 마잉─. 즉 그 안대랑 붕대는 그거구만. 코스쁘레라 이건가! / 그거지─! / 무라사키 시키부 : 코, 코, 코스프레!? 어음 코스프레란 코스튬 플레이의 줄임말…… 아, 아, 아뇨, 저는 그런 적 없어요! 저는 그저 최근에 읽은 책에 등장인물 묘사를 보고, "그렇구나 이게 당세의 여름 차림새"구나 싶어 감탄하여…… 그러한 차림을 했을 뿐입니다! 결코 코스튬 플레이가…… 어……그런데…… 맞나요……등장인물의 복장이니…… 코스프레가…… 되는……건지요? / 세이 쇼나곤 : 응, 그건 코스쁘레지. / 응, 코스프레지 / 무라사키 시키부 : !? / 오디세우스 : 그렇구나. 코스프레. 부상을 입은 건 아니구나. 예상하건대, 이야기 속 등장인물 분장을 하는 건가. 그건 참 재밌어 보이는 놀이인걸! 흐음, 동양의 여인은 정말 재밌는 취미를 가지고 있구나! / 세이 쇼나곤 : 응응, 조치 조아! 그걸 알고 보니 무지 귀엽잖아! / 응, 잘 어울려! / (시키부 부끄) / 세이 쇼나곤 : 왜 거기서 쑥스러워 하시나─. 강단이 있는 건지 없는 건지 원. 기껏 차려입은 특별한 옷(코스쁘레)이잖어─? 창피해 할 거 없어. 그리고 그……. 카오룻찌는 아직 못 알아챘어? / 무라사키 시키부 ; 예, 예……? / 세이 쇼나곤 : 세일러복! 그거 당세 히노모토에선 학생들 옷이래! 구체적으로는 여자 옷! 주로 중고딩! 즉…… / 세이 쇼나곤 : 한 세트란 말씀! 나랑 카오룻찌를 합쳐, 더블 JK지! / 더블 JK야……!/ 세이 쇼나곤 : 왓핫핫핫하! 모르고 있었다니, 참말인가! 이보쇼, 그 틀니 딱딱 세일러복은 뭐냐, 보나마나 내 영향 받았어? 그런 생각 든 거 말로 하지 말걸 그랬나~. 방금 말했지만. 암튼 JK가 둘이 모였으니! 스즈카 슨배도 불러다 어디 놀러 가자! / 무라사키 시키부 : 어, 어어, 저기, 제가 사서 업무가……! / 오디세우스 ; 그건 나랑 마스터가 해 보도록 할게. 그치, 마스터. / 여긴 맡기시라, 카오루코 씨! / 무라사키 시키부 : 어버버버버버버버. / 세이 쇼나곤 : 고럼 짱마스랑 오디 씨 수고링! 레츠, 칼데아 탐험~~!!☆ (쇼나곤, 시키부 퇴장)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5 무라사키 시키부 : ....네. 네. 그녀가 도서관에서 무얼 하고 있었는가, 알겠습니다. 다ㆍ빈치님의 추천으로 막 설치해둔 감시 카메라가, 설마했던 대활약을 해준 것입니다. 네, 그럼요. 현세의 문명의 이기죠. 그래서...... 그녀가 무엇을 하고 있었는가, 말입니다만. 책을 읽고 있었던 모양입니다. 『슈텐도지 두루마리 그림』 정확히는 두루마리 그림의 해석본이군요. 대형의 도설이 첨부된... 슈텐도지님의 최후가 선명하게 그려져 있는 것입니다. 통설로는, 두루마리 그림에 나온 그대로 그녀의 목을 베어낸 것은 미나모토노 라이코님이라고 여겨집니다. 하지만, 제가 아는 한..... 실제로 그녀의 목을 벤 인물은...... ...... ...... ...아니오. 이것은, 제가 이야기할 것이 아니군요. 슈텐도지. 자신의 향락을 위해서 살고, 살고, 살고, 그리고 사라진 자. 그녀는... 자신의 최후가 그려진 그림을 보고, 무엇을 생각했을까요. 저런 식으로..... 자.신.을.잃.고.다.른.측.면.을.드.러.내.버.릴. 정도로.... 강하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6 사카타 킨토키 : 후지와라노 타메토키 공의 여식, 후지와라노 카오루코 공. 그대는 천람성배전쟁에 참가한 천람무사(마스터)인가. / 후지와라노 카오루코 : 저는…… 무사가 아닙니다. 하지만─── / 사카타 킨토키 : 그래, 댁은 무사가 아니지. 무를 떨치는 자가 아니야. 식신을 잘 다룬단 소문도 못 들었어. 하지만 댁은 힘 있는 자야. 그야 그렇겠지. 댁은 무도 식신도 아니라 문자에 마음을 담아 엮어 가는 쪽, 나로선 범접도 못 할 완전히 새로운 힘을 가진 사람이잖아! 미치나가 공도 헷갈리게 말하시는걸. 그치, 무라사키 시키부 공. 제5 천람무사(마스터). / 후지와라노 카오루코 : ………………. ……. ……. ……미치나가 님께서는 제가 천람무사(마스터)임을 모르십니다. 야시야 도만 님도요. 모르실 겁니다. 증표된 문장에 누구의 왼손에 떠오를지는 하늘만이 알지요. 저는…… 누구하고도 겨루고 싶지 않습니다. 싸우지 않을 겁니다. 싸울 수도 없습니다. 저는 글을 엮어 갈 뿐인 여자입니다. 천람성배전쟁에 거는 소원이 있을 리…… 있을, 리가……─── / 실은 바라는 게 있구나 / 후지와라노 카오루코 : ……. ……. / 단조 : 소원을 품은 자만이 성배에 선정되는 법. 그것이 성배전쟁이라 들었습니다. 아마 천람성배전쟁도 같을 겁니다. 카오루코 공. / 후지와라노 카오루코 : ……다 꿰뚫어 보시는군요. 네. 소원은 있습니다. / 배비지 : 카오루코…… / 후지와라노 카오루코 : 괜찮습니다, 어르신. 이 분들은…… 어르신의 목을 치려 하지 않으십니다. 그렇다면 카오루코는 그 말씀에 거짓이 없음을 믿겠습니다. 거짓만을 답해 드리는 것은 참으로 무례할 따름. 용서해 주십시오, 여러분. 카오루코는…… ───제 이야기를 최고의 형태로 끝맺음하고 싶습니다. 그게 소원입니다. 오직 그 뿐입니다. / 겐지모노가타리 말이지 / 후지와라노 카오루코 : 네. 그렇습니다. / 사카타 킨토키 : 이야기라면 한창 쓰는 중이잖아? 그럼…… 그대로 끝까지 쓰면 되지 않겠어? 댁이 쓰는 이야기잖아. 그럼 댁이 끝까지 쓰면 그만이지. 성배에 기댈 필요는…… / 후지와라노 카오루코 : ……. ……모르겠습니다. ……말을 엮고, 글을 쓰며, 이야기를 자아내는 것. 그건 물도 없이 땡볕을 거니는 것과 비슷합니다. 때로는 자아내는 것이 힘겨워지는 시기가 있습니다. 나그네의 다리가 무거워지듯 붓을 쥔 손가락이 무거워 꼼짝도 않을 때가 있지요. 한두 번이 아닙니다. 몇 번을 무게에 짓눌려 쓰러질 뻔하였는지. / 배비지 : ………………. / 후지와라노 카오루코 : 이번에도…… 저는 꺾일 뻔하였습니다. 저는 제 이야기에…… 히카루키미의 어떤 결말을 써야 하는가? 망설이고, 고심하다, 겁을 먹어, 잠에 들어도 손가락은 붓을 쥔 채 허공을 그었습니다. 낮이든 밤이든 시간이 허망이 흘러갈 뿐. 그런 때였습니다─── 천람성배전쟁. 이에 참가하는 천람무사(마스터)의 증표. 증표된 문장이 이 손에 떠올라…… 배비지 님께서 저택에 나타나셨지요. / (회상) / 후지와라노 카오루코 : 소원……? / 배비지 : 그렇다. 소원이다. 네 절실한 소원이 나를 이끌었다. 나는 네 소원을 이루기 위해 여기 나타난 것이다. 바라라. 너에게는 자격이 있다. 긍지를 품어라. 내게 너에게 힘을 빌려 주마. / 후지와라노 카오루코 : ……힘을……빌려 주신다고요……? / 배비지 : 천람성배전쟁은 목숨이 오간다. 정확히는 영령의 목숨을 쟁탈하는 의식이지. / 후지와라노 카오루코 : 목숨…… 세상에…… 소, 소원은 있습니다. 지금도 바라고 있습니다! 하지만 힘을 겨루는 것은……제게는 감당이…… 그리고, 여……영령의…… 목숨……이라니요……? / 배비지 : 내 목숨이다. 내 목숨이 사라지는 순간, 너는 패배한다. / 후지와라노 카오루코 : 그럴 수는 없습니다! 이경에 이계에서 오신 분! 당신이 누구인지도 모르는 저라도! 목숨을! 가벼이 가지고 놀 수는 없습니다! 저는……! / 배비지 : ……. / 후지와라노 카오루코 : 남에게…… 상처를 주면서까지…… 바라는 것이…… 옳을 리가, 없습니다…… 없단 말입니다…… / 배비지 : ─────────. 나는 네 마음을 이해했다. 그렇다면 나는 네 방패가 되마. 카오루코. 너는 싸우지 않아도 된다. 성배전쟁이 끝날 때까지 내가 너를 지키겠다. 전사가 아닌 채 영령이 된 나는 이해한다. 너는, 그렇다, 전사가 아니다. 성배가 준 지식은 천람성배전쟁이 서번트를 지키며 싸우는 것이라 한다. 하지만 기연이로군. 너는 서번트에게 못 미치는 마스터이자 서번트에게 목숨을 보호받아야 하는 마스터다. 이는 정상적인 성배전쟁과도 같다. 맡겨 두어라. 나는 수호에 한해서는 전사들에게도 밀리지 않는다. 너를───반드시 지켜 내겠다. (회상 끗)/ 단조 : ……카오루코 공을 지킨다. 그렇군요. 앞뒤가 맞아떨어집니다. 배비지 공께서는 낮에는 이 동굴에 숨어 계시다 밤에만 저택으로 돌아가 카오루코 공을 다른 천람무사(마스터)에게서 지키는─── 그런 작전이 아닙니까? 낮 동안은 만에 하나라도 카오루코 공이 마스터임이 발각되어도 칼부림을 금하는 대궐에서는 문제가 없지요. 따라서 배비지 공께서는 밤에만 마스터를 지키신 겁니다. / 사카타 킨토키 : 별거 부부가 아닌 별거 수호자인가. / 낮에는 안전한 대궐, 밤에는 직접 호위 앞뒤가 맞아떨어지는걸 / 배비지 : 그렇다. 카오루코를 다치게 할 수는 없다. 시성은 인류의 지보이니 지켜야만 한다. / 후지와라노 카오루코 : 어르신…… / 사카타 킨토키 : 응? 으응? 그럼 뭐야, 경내랑 대로를 어슬렁거리던 건 댁 본인이었어!? 식인이 아니라!? / 배비지 : 그렇다. / 사카타 킨토키 : 그, 그러고 있었다고. 너무 대담하잖아! 난 식신한테 초계를 시키는 줄…… 영체화랬나? 단조 씨가 가끔 하던데. 그걸 하면 되는데 왜 안 해? 밤이라도 대로를 지나가면 들키기 쉬울 텐데. 실제로도 그러다 내가 왔어. 안 그래. / 배비지 : ……그렇다. 그러지 않아도 나도 처음에는 영체화를 이용했다. 하지만 성배전쟁을 거부하는 영령에게 영체화는 심히 효과적이었다. 장기 영체화에 따른 소극적 태도는 성배전쟁 의식 자체를 붕괴시킬 우려가 있지. 이를 천람성배전쟁 주최자─── 좌대신 미치나가 후지와라는 용인하지 않았다. / 사카타 킨토키 : ……미치나가 나리인가. / 후지와라노 카오루코 : 네. 천람성배전쟁 개시 선언 후 사흘째, 음양료 음양사들이 일제히 영맥에 술을 걸어…… 장안 전역에 펼쳐진 결계에 의해 배비지 님께서는 영체화를 봉인당하셨습니다. / 배비지 : 페널티인 셈이다. 하루 중 한나절 이상을 영체 상태로 지내던 나는 강제로 실체화할 수밖에 없었다. 천람성배전쟁이 종료될 때까지 지속되는 강력한 저주다. 영체화 제한 저주. 동방 주술이란 참으로 교묘하군. 모습을 감춘 우리에게 영맹을 통해 저주를 심다니. / 영체화를 안 하는 게 아니라 못 하는 거였나! / 사카타 킨토키 : 옳거니만. 그럼 대로를 걸어다닐 수밖에 없지! 강철 나리 입장에선 초조해질 만도 한가…… 근데 잠깐, 밤에는 저택 호위? 그럼 우리가 저택에 온 날 밤은─── / 배비지 : 긴급 영체화를 했다. 딱 한 번, 매우 짧은 시간 동안 가능했지. / 사카타 킨토키 : 그럼 그 후로는…… / 배비지 : 밤에는 먼 곳에 숨어 열원 감지기구로 카오루코의 안부를 지켜보았다. / 사카타 킨토키 : 이제 납득이 됐어. 그런데…… 카오루코 씨랑 배비지 나리, 용케 여태까지 숨겨 왔구만. 소문이 자자하던데? 그러고도 용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7 와타나베노 츠나 : 이 물량─── 군단 하나를 제 것처럼 다루는가! / 배비지 : 나의 몽상! 나의 망념! 끊임없는 회한이 내 보구임을 알라! 내 꿈의 흔적에 짓눌려라! 하하하하하하, 함정에 걸린 건 너다! 츠나 와타나베! / 사카타 킨토키 : 우와……굉장한데! 하나, 둘……식신을 얼마나 뿌린 거야!? 강철 나리, 꽤 하는걸! / 배비지 : ……이제 놈은 당분간 접근하지 못 할 것이다. 내 몽상, 내 망념은 끊임없이 흘러나온다. 자, 이 틈에 가라. 젊은이들이여. / 사카타 킨토키 : 그래. 내뺄 때지! / 헬터 스켈터가 견제하는 틈을 타서 이 동굴에서 나가자! / 배비지 : 아니다. / 후지와라노 카오루코 : …………? / 배비지 : 아니. 아니. 아니다. 이만한 기회는 다시는 오지 않을 것이다. 고로 서로 결판을 내도록 하겠다. ───용맹한 젊은이들이여. 나와 싸워라. / 배비지!? / 후지와라노 카오루코 : 어르신!? 안 됩니다! 저는 전력이 되어드릴 수 없습니다……! 세이메이 님의 가르침을 받기는 하였으나 음양도를 익혔다 하기는 힘드니…… 변변한 술법도 못 다룹니다! 그런 이상 승산은 없습니다! 킨토키 님과 (플레이어) 님 말씀에 따라 지금은 도망치시지요! 그렇습니다, 도망치고, 도망쳐서…… 도읍 밖으로…… 서국이나……아뇨, 동국이라도…… 더 멀리─── 저를 위해 당신이 다치셔야 한다니! 카오루코는 싫습니다! / 배비지 : 카오루코. 아니, 무라사키 시키부. 이야기를 짓는 공주여. 내 몽상인 차분기관은 모든 것을 계산한다. 결국은 나 하나의 망념, 만능에 못 미치는 영역이나 내 길이 여기까지라 이해하기에는 충분하다. 츠나 와나타베는 우수한 엽견, 혹은 늑대다. 내 함정이 얼마나 버틸지. ───고로 나는 맡기겠다. 약속을 어기는 것을 용서해다오. 이야기를 짓는 공주여. / 후지와라노 카오루코 : 어르신, 안 됩니다! 당신의 점괘가 뛰어나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만 가지고……본인의 결말을 정하시려는 겁니까! / 배비지 : 신랄하구나. 카오루코. / 사카타 킨토키 : …………진심이지. 나리, 난 댁을 한 번 이겼어. 그래도 하려고? / 배비지 : 그렇다. / 사카타 킨토키 : 카오루코 씨 눈물 봤지. 그래도 하겠다고? / 배비지 : 그렇다. / 사카타 킨토키 : 말도 다 들었잖아. / 배비지 : 그렇다! / 사카타 킨토키 : ……그러셔. / 킨토키! 왜 싸우려고─── / 사카타 킨토키 : 그러기로 각오한 놈은 무슨 수를 써도 못 말려. 안 그래. / 단조 : 그, 건……─── / ─────────. / 배비지 : 내 혼, 내 목숨, 내 목상, 너희에게 맡기마. 내 마음을 감싼 강철을 돌파해 보아라. 그러지 못 하면 목숨을 받아가겠다. (쉬이이이이) / 단조 : ! 마스터, 이리로! / 배비지 : 힘 있는 자여. 제 소원을 애타게 갈구하며 발버둥치는 자들이여. 그렇다면 넘어서라. 그렇다면 죽여라. 소원을 이루고 싶거든 그 힘으로 돌파하는 길밖에 없다! / 사카타 킨토키 : 그래! 나리! ───영령, 찰스 배비지! 해도 되지! / 배비지 : 물론이다! / (위이이잉) / 사카타 킨토키 : ……! 이건─── / 단조 : 이건……고유결계! 마스터! / 이 독특한 분위기는…… 사투 무대! / (영령검호들) / 배비지 : 이것이 패배한 영령의 혼을 집어삼키는 변옥의 혈전지! ───검은 태양이 떠오른 이곳은, 천람사투무대! 내 진명 찰스 배비지! 내 몽상, 내 망념, 너희의 길을 여기서 닫으리! 귀신이여 웃으라! 태양이여 빛나라! 자, 제 소원을 위하여! ───바로 지금, 너희의 힘을 증명해라! / 사카타 킨토키 : 문답무용이라면! 그래 주지! 그 각오, 그 힘, 맞서는 길 말고는 없나니! ─────────간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8 배비지 : ………………힘, 겨루기는. 네 승리군. 킨토키. / 후지와라노 카오루코 : 아,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어르신, 어르신……! 안 돼요……! 찰스 배비지…………! (보구 해제) / 와타나베노 츠나 : 이건…… / 메데이아 릴리 : 츠나 님, 보고드릴게요. 적성 서번트의 영핵이 파괴되었어요. 그 서번트는 곧 현세에서 퇴거할 거예요. / 와타나베노 츠나 : 흠. 도주를 꾀하지 않고 죽었나. 그렇다면 이는 자살─── 아니, 약간 다른가. 자기 천람무사(마스터)를 지키고자 나에게 밀리는 킨토키에게 걸어 본 건가. 일리 있군. 내 타치는 힘 조절이 안 되지. 사천왕인 우라베 공과 우스이 공을 상대로도 깊은 상처를 남긴 내 히게키리. 무예를 익히지 않은 무라사키 시키부 공이라면 흠. 팔 하나로 그치기는 했을지─── / (납도) / 와타나베노 츠나 : 가자 캐스터. 여기에 더 이상 볼일은 없다. 이번 사투, 킨토키가 승리했다. / 메데이아 릴리 : 네. 츠나 님. / 단조 : ……………………. / 배비지 : 후, 후후, 후………… 무엇, 하나 이상할 건 없다……. 내 안에는 깊은 납득이 자리잡고 있다. 나는 내 차분기관이 이끌어 낸 해답에 따르는 동시에 내 혼의 영감에 걸었다……! 거기 붉은 머리 소녀, 남 같지가 않구나. 마치, 오랜 지기인 것처럼…… 머나먼 곳에서 함께 걸어간 것처럼…… 착각인가……? 아니. 그렇지는 않겠군. 그렇다면…… 내 사명을 맡기는 데, 후회는, 없다. 소환된 내가 사명으로 새긴 것은 카오루코의 수호. 나는 내 말을 등졌지만…… 지키고 싶다. 내 목숨을 바쳐 맡기고 싶다. 부디─── / 사카타 킨토키 : ……그래. 안 그래도 누구도 못 다치게 할 거야. 그래도 나리. 술자(캐스터)가 죽으면 천람무사(마스터)는 자격을 잃어. 그럼 츠나 형님이 노릴 이유도 없지. 이봐. 댁은 그걸 알고서…… …………우리랑 사투를 벌인 거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9 ~ 한편 그 무렵 ~ / 세이 쇼나곤 : 앗, 타코야키잖어! 타코야키 먹자 슨배! / 스즈카고젠 : 뭐? 아까도 크레이프 먹었잖아? / 세이 쇼나곤 : 그건 끽해야 디저트. 타코야키는 따로 쳐야지! / 스즈카고젠 : 보통 그 반대잖아. 뭐 상관은 없는데. / 세이 쇼나곤 : 이야─, 흥분되는구만─! 이 동네 키요미즈데라 잿날보다 번성하네. 귀 따가운 마츠리바야시(애니송)도 나쁘지 않아. 이 멤버로 군것질하고 다니는 것도 어째 색다르니 좋고 좋은걸! / 이부키도지 : 아. 한 입에 먹어도 괜찮을까? 내 피트 기관 같은 게 감지한 바로는 그거 무지 뜨거울걸~? / 히미코 : 허음? (휙 쩝쩝……) 진짜네 뜨거어─! 하후하후허흡! / 이부키도지 : 자 자, 물 마셔. / (꿀꺽 꿀꺽) / 히미코 : 읍흡! 하아, 고마워…… 깜짝 놀랐네─. 따끈따끈 쌀밥으로 단련된 아마타이국 사람도 놀랄 만큼 뜨거워! 미래는 굉장하구나! / 알테라 : 타코야키는 좋은 문명이지만, 한 입에 먹는 건 나쁜 문명이다. 분쇄한다. / (스윽) / 히미코 : 와아, 타코야키가 깔끔하게 두 동강. 안에 든 문어 다리도 두 동강 났네! 고마워! 그럼 감사의 뜻으로, 자, 아앙. / 알테라 : ……아앙. / 세이 쇼나곤 : 근데 한 입에 먹어서 입 안이 화끈해지는 것도 정취 있는 문명이지─. 참 어렵다니깐─. / 알테라 : 그렇다. 문명의 판별은 어렵다. 이 아키하바라가 좋은 문명인지도───하후하후. / 스즈카고젠 : 타코야키는 맛있는데 식후에 하는 JK의 최중요 의식, 이빨 김 체크가 귀찮지. 그러고 보니 시키부는 안 불렀어? / 세이 쇼나곤 : 카오룻찌? 아니 당빠 불렀지 불러써. 기껏 교복 같은 영기 땄으니 아키바에서 꿈의 교복 대행진을 하자 했지. 근데─── / 무라사키 시키부 : 모, 못 해요! 이건……그게 코스프레를 하려 한 게 아니지만! 그게, 남들 보기에는 코스프레일 수도 있으니까요! 모르시는 건가요, 아키하바라 길거리는…… 특별한 이벤트가 있는 게 아닌 한 코스프레 금지예요! 아키하바라라면 코스프레하고 다녀도 될 거란 생각은 너그럽던 과거로부터 이어진 잘못된 인식이고 저희는 마스터의 서번트로서 기품 있는 행동을 해야 하므로 제게는 그런 행사에 참가할 자격이 없으니 부디 신경 쓰지 마시고─── / 세이 쇼나곤 : ……대충 글타나. / 스즈카고젠 : 하─. 그걸 따지면 우리 교복도 코스프레 비슷한 거 아냐? / 세이 쇼나곤 : 카오룻찌는 모범생인데 가끔 급발진하니 말야─. 하는 수 없지 없어. 뭐, 그래도……그런 말을 해놓고 아키하바라에 왔을 수도 있지? / 해설 : 이야기에 그만큼 환장하는 그 애가 이 장소에 흥미를 안 느낄 리 없다. 그렇게 흐뭇하게 확신하는 나기코였다. / 세이 쇼나곤 : 응? / 무라사키 시키부 : 아와, 하와와와……인파 속에서 실수로 범위 안에…… 게다가 요즘은 제어가 잘되던 태산해설제가……! / 스즈카고젠 : 뭔 일 있어? / 세이 쇼나곤 : 그게, 뭐……생각해 보면 일행이 있으면 사기 힘든 책도 있겠거니 했지. 아무튼 즐기면 만사 OK지! 우리도 실컷 즐기자! 오, 고릴라 간판 발견! 뭐야 저거, 고릴라가 카레 퍼 줘? / 스즈카고젠 : 너 일단 문화인일 텐데 아까부터 처묵만 하는구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0 무라사키 시키부 : 하지만 안전 대책은 중요해요. 시간과 노력을 조금 들여 확실성을 손에 넣을 수 있으니 귀찮아하지 말고 해 둬야 하겠죠. 전신 갑옷 같은 것은 그게…… 약간 과한 것 같지만…… 그런데 이번 동행 서번트로 왜 저희를? / 다 빈치 : 응. 여기의 원흉인 마술사는 아무래도 『책』이나 『이야기』와 관계된 연구가 전문이었나 봐. 그럼 너희가 적임자잖아? 이야기의 제작자이자 내부에서는 대도서관의 주인, 무라사키 시키부. 이야기, 동요의 개념이 형태가 된 아이들의 영웅, 너서리 라임. 그리고 야화의 이야기꾼, 천일야를 극복해 낸 셰에라자드. 이번 규모의 특이점 수복에는 너무 과한 게 아닌가 싶을 정도야. 3기 모두 책이나 이야기의 프로페셔널이니까 말이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1 곳프 : 으음.... 거기 어벤저가 가르쳐 주었다만.. 다음 에리어 담당자는, 미나모토노 요리미츠인 모양이다. 심지어, 하필이면── 수영복 쪽. / 그림자 풍기위원장...... / 곳프 : 자, 불안한 예감밖에 들지 않잖나? 뭐라해도 버서커 이상의 버서커다.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날지! 전혀 감조차 잡히지 않는다만, 그저그저 불안한 예감이 든다! 발을 들인 결과, 가혹한 훈련을 강제로 하게 된다는, 그런 겐지 디스토피아조차 있을법 하다고! / 가레스 : 와아, 즐겁겠네요! 한여름의 맹훈련(아방츄르), 이란 느낌! / 연청 : 기분나쁜 루비 쓰지 마! / 좋아, 여기선 일단 한단계 건너뛴다를 검토하는게...? / 힐드 : 이녀서억! 당연히 안 되지! / 오르트린데 : 그, 그래요 마스터. 스카디 님의 극북마빙성까지 가는 최단 루트는, 요리미츠 씨의 에리어를 지나가야 하니까... / 스루즈 : 그렇지만, 이 에리어의 공략은 분명 가혹한 여정이 되겠지요. 에리어 담당 서번트의 이념을 존중하면서, 매출을 늘리지 않으면...... / 연청 : 아~ 과연. 지금까지의 에리어는 잘 해냈지만, 이번에는 특별히 경계가 필요하다는 건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2 요리미츠 : 이렇게 먼길 와주신 점, 어머니로서 정말 기쁘답니다. 이곳은, 저 요리미츠가 담당하는, 릴랙스 온천 리조토 「GENJI의 탕」..... 부디, 마음 편히 즐겨 주세요. / ~~가, 우리들의 사정이에요 / 요리미츠 : 과연. 사정은 대충 알겠습니다. 목표 매출을 달성하면 봉인이 풀리고, 여러분은 성에 도달할 수 있다...... / 레이디 아발론 : 여기까지 오는 동안, 나와 에리세의 에리어에선 이미 매출 달성. 봉인은 모두 푼 상태거든. 다음은 제 3 에리어의 차례, 라는 거야. / 에리세 : 저는, 그게... 매출 달성까지는, 조오금 남았지만. / 아스클레피오스 : 조오금, 이라는 인식은 조금 문제가 있군. 몸 상태에 이상이라도 있나? / 연청 : 듣던 이야기랑 좀 다른데. / 에리세 : ㄴ, 노코멘트. 요리미츠 씨는 어떠세요? 매출 목표, 어떻게든 될 것 같으신가요? / 요리미츠 : 네, 물론이죠. 이 에리어가 완성된 이래로, 관객의 발길도 충실하게 늘고 있답니다. 곧 목표를 달성해서, 제 3의 봉인은 해제되겠지요. ....물론, 괜한 방해가 없다는 전제하의 이야기입니다만.. 그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도만 법사공. / 아시야 도만 : ───글쎄요. (요리미츠가 웃는 얼굴로 도만 노려보는 장면) 하하하하하하웃음을 띄운 채로 살기를 뿌리는 건 그만둬 주시길. 어떤 도만을 상상하고 계신지는 모르겠지만, 졸승은 어디까지나 '선한 도만'.... 말하자면. 선만이기에. / 에리세 : 선만. / 요리미츠 : ....마스터? / 선만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도만은 도만이라고 생각해. / 요리미츠 : ....그렇군요. / 가레스 : 저기, 잠깐 괜찮을까요? / 요리미츠 : 네. 무슨 일이신지? / 가레스 : 이 에리어는, 한번 발을 들이면 울고 웃는 것도 함부로 못 하게 될 정도로.. 가혹한 훈련을 받는 시설이라고 들었습니다만, 혹시 잘못된 정보인가요? / 아스클레피오스 : 아직도 그런 기대를 품고 있던 거냐, 너. / 요리미츠 : 가레스님.... 아아, 제게도 그런 구상이 있긴 했습니다. / 아스클레피오스 : 있었던거냐..... / 요리미츠 : ....산 정상까지 끝없이 이어지는, 기나긴 돌계단. 그 중간중간에 기다리고 있는 것은, 굴강한 자객들. 심기체 모두를 활용해 적을 무찌르고, 등정에 성공하면, 극상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그런 느낌의, 피가 끓고 육체가 두근대는 오락시설이 되도록, 준비하고 있었습니다만. / 에리세 : 준비하고 있었나요. / 연청 : 오락시설인데 오락요소가 전혀 없지 않나... / 요리미츠 : 하지만, 에리아 구축에 착수하는 단계에서, '이의있소'가 걸려서... / 수수께끼의 헤이안 여자A : 아아, 안됩니다 요리미츠님...! 건전한 정신은 건전한 육체에 깃든다. 그것은, 사람의 올바른 존재방식이긴 합니다만. 사람들은은 하루하루의 피로를 씻어내기 위해, 한여름의 추억을 바라면서 찾아올겁니다. 우리들에게 있어 친숙한 치유라면, 역시... 온천이 아닐지─── 아뇨, 틀렸군요. 솟아나는 물 얼레에 감겨 있는 하이얀 실들 끊임없이 감기듯 오는 이 끝이 없네 그래요, 치유라고 한다면 탕치. 온천을 주요시설로 삼아 준비하시는게 어떨지? / 고마워요 수수께끼의 헤이안 여자! / 가레스 : 과연, 피로를 치유한다... 그건 어쩔 수 없겠네요.... 크흑. / 연청 : 거기, 진심으로 실망하지 말라구. 그런데 말이지... 그냥 온천장 치고는, 괜히 떠들석한 만듦새 같은데. / 레이디 아발론 : 그래그래, 나도 좀 걸리네. 너, 그림자 풍기위원장이라고 불린다며? 강기숙정을 지침 삼아 말야. 피부를 노출시키는건 절대 금지잖아. 수영복 영기의 너는 그런 활동을 하고 있다고, 칼데아의 데이터에 있었는걸. / 아스클레피오스 : 언제 데이터를 본거지? / 레이디 아발론 : 그건 뭐, 밤 사이에. 이야기를 되돌려서. 자, 미나모토노 요리미츠. 어딜 봐도 수영복 투성이에 개방적── 네가 이런 에리어를 만들다니, 살짝 의외야. 뭔가 이유라도 있어? / 요리미츠 : 그게, 그.... 다른 분한테서 제안이 있어서.... / 수수께끼의 헤이안여자 B : 그럼 말야, 아예 온수 풀로 하지 않을래? 여름이기도 하고, 수영복이라면 남녀관계없이 들어갈 수 있자나. 밤이 되면 조명이라도 켜서 말야. 저기말야, 이거 감성 넘치지 않아? 감성 넘치지 않아 이거? / 요리미츠 : 나, 나나나남녀혼욕이라니! 안됩니다 안됩니다, 금제에요! / 수수께끼의 헤이안 여자 B : 오케이~ 리코삥. 잠깐 진정하자구. 실오라기 걸치지 않은 남녀가 욕실을 함께 한다.. 이건 확실히 안되는 일이야, 금제야. 하지만, 원래라면 알몸이 되어야 마땅할 온수에, 일부러 수영복으로 몸을 감싼다는 건... 이건 즉.... 낫 금제! 예~이! / 요리미츠 : 과, 과연! 그건.. 그럴.. 지도..! 낫 금제라면.. 어, 어쩔수 없... 네요....! / 요리미츠 : ...라는 흐름으로. 이 「GENJI의 탕」이 완성되었답니다. 이렇게나 금제스러운 시설, 어떻게 될지 참으로 걱정이었습니다만! 뚜껑을 열어보니, 덕분에 매일매일이 성황리. 나우한 영 분들에게도 호평, 명물도 사랑받고 있다더군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3 부디카 : 그럼 이쪽의 입간판도 철거할까. / 무라사키 시키부 : …… …… / 전원 : 아. / 무라사키 시키부 : 아니요…… 이것은 그저…… 이것은 그저…… 집필의…… 집필의 참고가…… 될까 해서! 여러 나라의 남성들! 그 매력을, 생생하게 눈에 담을 수 있다면……! / 연청 : 오, 오우. 우리들…… 아니 엄밀히는 나 뿐이지만…… 집필의 참고가 되는건가? / 무라사키 시키부 : ㄴ, 네. 그건 이제. 어 저기 그러니까…… 로빈 후드님도 함께, 취재를 해도 되겠습니까……? / 로빈 후드 : 엑, 나도!? / 무라사키 시키부 : 제발 부디! 광고를 보았을 때에 피ー잉 하고 온 겁니다. 제가 모르는 새로운 인물 묘사가 개척 가능할지도――― / [ (진짜로 피ー잉 하고 온거겠지……) ] / 아마쿠사 시로 : (그저 취재를 하고 작품을 쓰고싶은 것 뿐이겠지요……) / 제노비아 : (작가란 어쩔 수 없구나……) / 로빈 후드 : 하아…… 어쩔 수 없나. 그래서, 댁 뭐부터 듣고 싶어? / 무라사키 시키부 : 예, 일단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4 (터벅터벅 걷다가 비틀거리며 바닥에 주저앉는 쯩니) / 쯩니 : 거짓말이야······ 그럴 리가······ 뭔가 사고 같은 거겠지······ 사랑의······ 호부(오마모리)······? 라니······ (중얼중얼) / 쯩짝 : 니 쨩, 왜 기둥에 기대어 멈춰 있는 거야!? 똑바로 앞을 보고 걷자? / (쯩짝의 말을 듣고 급히 몸을 일으키는 쯩니) / 쯩니 : 아아응, 괜찮아, 괜찮다고? 나는 괜찮아. 완전 기운이 넘쳐. 누군가를 죽이고 싶을 정도로 기운이 넘쳐. 아하하. 아하하하하. / 쯩짝 : 니 쨩 말이지, 어떻게 된 걸까? 아까 잠시, 얼굴이 흙빛이 되었던 것 같기도 하고······ 컨디션이라도 안 좋은 걸까나? / 종종 Murder Face 같은 상태가 될 때도 있어. 컨디션이라고나 할까 상상력의 문제라고나 할까······ / 쯩짝 : ? 지금은 평소의 모습과 같으니까, 아무튼 괜찮으려나······. 아무튼, 마스터 씨께서도 따라와 주셔서 도움이 됐어요. 역시 저 혼자서는, 여기서 누군가를 찾을 때의 사정도 몰랐으니까요. / 때마침 최근 소문을 들었으니까 제멋대로 공방 같은 걸 만들고 있어, 라고 / 쯩니 : 맞아! 구체적으로 누구에게 갈 생각인지 아직 못 들었어! / (쇼크를 받아 게속 혼란스러워했으니까) (귀에 들리지 않았다는 쪽이 맞겠지만) / 쯩니 : 공방이라는 건, 캐스터 중에 있는 걸까? 그쪽도 함정이나 장치 같은 걸 잘 다룰 것 같아서 상성이 그다지······ 그래도 괜찮아, 맡겨줘. 완벽하게 망자로 만들어 줄 테니까. / 쯩짝 : 망자로 안 만들 건데!? 얘기 듣고 있었어? 그 사람의 머리카락만을 원할 뿐이야. / 쯩니 : ······응, 그렇지, 그랬었어. 그래서, 누구야? / 마침 도착했어 / 쯩니 : 읏. 노골적으로 수상한 분위기를 풍기는 문. 거기에 보란듯이 그려진 ‘오망성’. 설마······ / 쯩짝 : 응. 니 쨩이 상상하고 있는 그대로의 사람이라고 생각해. / 쯩니 : ······. ······. 거짓말이지─────!! / (쯩짝을 애원하듯 붙잡는 쯩니) / 쯩니 : 그렇다고 해도 거짓말이어야 해! 저기, 부탁이니까! 그만하자 언니야, 저것만은 그만두자! / (쯩짝을 붙잡고 마구 흔드는 쯩니) / 쯩짝 : 아와와와, 왜왜 그래─? 흔들지 마─!? 그, 그렇게나 동요할 일이려나? / 쯩니 : 하지! 누구라도 하지! / 근데, 노크해도 아무도 나오지 않는데 부재중이지 않을까 / 쯩짝 : 그건 그것대로 괜찮아요. 머리카락이라는 건, 저주에도 쓰이는, 특별한 의미를 가지는 것. 그것을 알고 있는 상대라면, 갖고 싶다고 해도 간단하게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러니─── 좋은 행동은 아니겠지만, 몰래 바닥에 떨어져 있는 것이라도 가져올 수 없을까, 라고. 처음부터 상정이 끝난 상태였어요. 아아, 물론 서번트니까, 마력의 잔향······ 이라는 뜻이 돼요, 정확히는. 그래서, 무라사키 시키부 씨께는 그걸 위해, 일회용 잠금 해제의 부적을 받아왔습니다. 도만 씨의 거점에는 분명······ 침입 금지의 술식이 걸려 있을 것이기에, 그걸 일시적으로 속일 수 있는 것, 이라는 걸 준비했다는 거죠. / 쯩니 : 진지하잖아, 진심이네. 그만두자, 언니······. / 쯩짝 : ······니 쨩······. 그 마음은 알고 있어. 위험하고, 윤리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해. 그래도─── 그만둘 수는 없어. 이미 결정했으니까. 무슨 일이 있더라도, 내게는 그 사람의 머리카락이 필요해. / 쯩니 : ······! (진심어린 눈, 이야. 언니야······) / 쯩짝 : 그럼, 본인이 돌아오기 전에. / (잠금 술식 해제) / (장소 이동 : 도만의 방) / 쯩짝 : 실례할게─요······. / 정말로 제멋대로 이런 개조를 하고 있을 줄이야 / 쯩짝 : 소문으로는 들었었지만 존재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라는 건가요. 다음 회의의 의제로 제시해서, 캐스터 분들에게 치워달라고 할까요? 뭐어, 왠지 모르게 납득은 돼요. 그분에게 이런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장소를 주면, 으음······ 별로 좋지 않은 사태에 휘말릴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요. / 쯩니 : 설마 언니야, 그런 위험하고 아나키즘적인 면모에 끌려서······ 흐, 흥. 나도 위험하고 아나키적인데? 그 근방에 트랩을 설치해 둘까나. / 쯩짝 : 좋네요, 그럼 머리카락을 찾아볼게요. 금방 찾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하지만요. 어머? / 쯩니 : 위험해! 언니, 숙여! / 쯩짝 : 이건······ 식신? 경비용으로 설치해 두었던 걸까요? / 방 청소용 식신의 덤 기능일지도 모르지만 ───어쨌든, 이쪽을 습격해 온다! / 쯩니 : 여러가지로 머릿속이 엉망진창이지만, 어쨌든 언니에게는 손 하나 대게 하지 않겠어! / 쯩짝 : 저도─── 여기서 도망칠 수는 없어요. 필요한 것을, 나는 아직 손에 넣지 못했어. 죄송합니다, 일단 기능 정지해 드리겠어요! / (장소 변경 - 노움 칼데아 식당) / 무라사키 시키부 : 네, 이게 의뢰하셨던 부적이예요. 짝 씨께서 가져오신 그분의 머리카락(마력잔향)도, 제대로 집어넣어 두었습니다. / 쯩짝 : 감사해요! 정말로 큰 도움이 되었어요! / 세이 쇼나곤 : 아냐─, 이쪽이야말로 살았어! 덕분에 만보 쨩의 비밀공방 ver.9의 장소를 특정할 수 있었으니 말이지. 요전번의 ver.8에서는 이상한 저주가 새어 나오고 있어서, 보일러실 옆의 친구들이 배탈이 났었으니깐─. 조─아, 가자구 카오룻치! 만보 하우스를 귀엽게 리모델링하는 거야! (휘익, 도만의 공방으로 내달리는 쇼나곤) / 무라사키 시키부 : 어느새 취지가 바뀌고 있어요······! ······그건 그렇고, 법사 님의 거점에 대해서는, 신경이 쓰일지 어떨지냐고 묻는다면 신경이 쓰이네요······. / (스으윽, 쇼나곤의 뒤를 따라 공방으로 향하는 시키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5 ??? : 저, 정신을 차려보니...... 여기에 있어서....... 저기, 그러니까. 여기는....... 대체 어디일까요? 그리고── ─ 저는 누구일까요? / 시키부 : ....... ...... / 서번트, 려나? 어쩌면 혼자서 소환된 계열─── / 마슈 : 네, 선배. 하베트롯 씨나 요성 씨같은 사례도 있으니 절대로 아니라곤 못하겠지요. / 시키부 : .......뵙지 못한 분입니다만. 틀림없이 서번트의 기척이시네요. 영령. 그것만큼은 틀림없겠지요. 거기에, 그 일본풍 의상. 싸우기 위한 복장으로는 보이지 않네요. 어쩌면, 어딘가의 문인....... 혹은 가선歌仙분들 중 한 분, 인 게? / 쇼나곤 : 음~ 딱딱해 딱딱해. 카오룻치 너 말야, 이럴 땐 한마디면 돼...... 왓 유얼 네임~? 당신의 이름, 뭐라고 해~? / ??? : 이름....... 제 이름은...... 그러니까......─── 알고 있어요. 이름은, 알고 있어요....... 이름만은 알고 있는 거 같습니다. 오노노 코마치....... ............제 이름은 오노노 코마치, 에요. / 오노노 코마치 : 여러분과는 아마도 처음 뵙는 듯....... 한데, 어떠신가요? / 쇼나곤 : 에? / 시키부 : 에?? / 쇼나곤 : (시키부의 얼굴을 본다) / 시키부 : (쇼나곤의 얼굴을 본다) / 두 사람 : 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 오노노 코마치 선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6 니키티치 : ───좋아. 잘 알겠다구! 지금부터, 오노노 코마치의 파편을 찾는 탐색에 나선다! 다들, 준비는 되어있겠지! 거기, 오사카베히메! / 오사카베히메 : 뭐 안경 속성이 겹친다고 하더라도, 마짱의 친구 포지션으로 간다면 히메는 괜찮아! / 니키티치 : ? 그런가! 좋다! 그럼─── 거기, 멍하니 있는 두 사람! / 쇼나곤 : ....................................................핫. / 시키부 : ....................................................에앗. / 니키티치 : 언제까지 넋놓고 있을 작정이지? 너희들의 선배─── 잘은 모르지만 위대한 선인이 아닌가. 그렇다면 그 힘이 되어주는게 명예일 터! 자, 가자! / 쇼나곤 : 아────아, 알게씀다! / 시키부 : 네네네네네, 네엣 / 니키티치 : 음? / 뭔가 두 사람 다....... 상태가 이상한데...... / 비룡 : 아~ 이건 그거네요! 두 사람 다 뱀 앞의 개구리 같은데─── / 코마치 : 저, 뱀인가요? / 오사카베히메 : 음~ 이 상황은 그거라기보단. 자기들끼리 쫄아서 굳어있는 상태인 거 아냐? / 쇼나곤 : .................................................... .................................................... / 시키부 : .................................................... .................................................... / (태산해설제 소리) / 해설 : 세이 쇼나곤은! 매우 크게 쫄아 있다! ───대선배이자 가선, 오노노 코마치 앞이기에! 몸이 더이상 말을 듣지 않는 것이다! (상태: 스턴) / 아! 태산해설제, 오랜만!! / 시키부 : 우우....................................................! / 오사카베히메 : 무섭도다 무라사키 시키부 빠이센....... 최근 잘 나오지 않는다고 한 해설제가 자기도 모르게 나타날 정도로 빠이센도 긴장해 있단 거구나...... / 니키티치 : .......잘 모르겠지만, 음! 알겠다고! 마슈, 후지마루. 이 녀석들은 안되겠다. 전력이 안돼. 오사카베히메와 나와 너희들. 이렇게 오노노 코마치의 파츠를 모으도록 하자! / 마슈 : 네! / 가자! 무라사키 시키부 씨랑 나기코 씨도, 몸 조심히 / 시키부 : 네, 네헵. / 쇼나곤 : 우~이....... 그쪽도 몸 조심히이~ / 비룡 : 그러면! 일단, 파츠 첫번째부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7 오노노 타카무라 : 피의 늪! / 니키티치 : ......놀랐다고 해야 할지. 어처구니 없다고 해야 할지. 코마치. 너의 아버지는, 뼛속까지 완고한 자로군. 그리고 무엇보다, 후후! 강해! / 오노노 코마치 : 아버님...... 어째서, 이렇게까지...... 저의 초콜렛...... 받아주실 수는 없는 건가요! / 오노노 타카무라 : ......몇 번이고 말했을 터. 나는, 너의 부속물. 너가 그러하듯이. 나도 또한, 인리에 내던져진 그림자에 지나지 않는다. ──진실된 아비가 아닌 것이다, 코마치여. / 오노노 코마치 : 그, 것은...... / 오노노 타카무라 : 현혹되지 말거라. 이 몸은 너를 지키는, 그저 무구일 뿐. 선물을 받을 까닭은, 없다. 생각은 불요. / 오노노 코마치 : .............................. / 오사카베히메 : 저, 저기이...... 아무리 그래도 말씀이 엄한 게 아닌가─. 히메(저), 생각하는데요오! / 오노노 타카무라 : ──────. / 오사카베히메 : 앗...... 아, 아니요...... 그게...... / 오노노 코마치 : ..........................아버, 님── / 오노노 타카무라 : 조용히 해라. 이 이상은 무용. 두 번 다시, 이러한 일로 불러내지 말거라. 알았나, 코마치. (딩동) / 해설 : ──이렇게── ──입으로는 이리 말하는 오노노 타카무라이지만. 실제로는! 대단히 멋쩍어 하고 있다! 너무나도 쑥스러워서, 쑥스러워서── 쑥스러워서 쑥스러워서 쑥스러워서 쑥스러워서 쑥스러워서 쑥스러워서 쑥스러워서 쑥스러워서 쑥스러운 나머지, 솔직해지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 일동 : ────────────!? / 오노노 타카무라 : ............? / 오노노 코마치 : 아, 아버님? 지금 것은......── / 오노노 타카무라 : 무슨 이야기를 하는 거지? / 마슈 : 지, 지금 것은 틀림 없습니다! 태산해설제!? / 오사카베히메 : 아......! 빠이센! / 무라사키 시키부 : ...............해버렸습니다! 평소에는 정신을 바짝 차리고, 발동하지 않도록 억누르고 있습니다만...... (플레이어) 님의 지시에 따라, 이곳에서 대기하고 있던 참에, 오노노 코마치 님께 매정하게 구는 오노노 타카무라 님을 보고는── 더는, 어쩐지, 어쩐지 저...... 어떻게든 되어 버리라지! 싶어서! 그랬더니! 해버렸습니다! / 비룡 : 해버린 거냐. / 로쿠스타 : 위이이이이이이험하다고요 저 여자! 걸어다니는 인륜파괴병기가 여기서 탄생해버렸어! / 아시야 도만 : (상당히 불만스러운 얼굴) / 무라사키 시키부 : 해버렸습니다! / 세이 쇼나곤 : 휴─우...... 저질렀구만, 카오룻치! 그 전설의 *야광한테서 한 판 따냈다고! (오노노 타카무라는 반골성향으로 인해 야광野狂이라 불린 적이 있다 함) / ......좋아! 겨, 결과가 좋으면 그만이란 느낌으로── / 비룡 : 역시 무지막지하게 무섭네요, 마인드 해킹! 무셔─! 진짜 무셔─! / 오사카베히메 : ......으음 잠깐 잠깐 잠깐. 그렇다는 건, 즉? 타카무라 파파는? 방금까지의 그건 전부, 전────부, 그거야? 쑥스러워서? 괜히? / 오노노 타카무라 : ??? 너희들, 아까부터── 무슨 말을 하지? 실성한 것인가? / 베니엔마 : ......공물을 바칠 시간이에여, 타카무라 님. / 오사카베히메 : 아, 베니 선생님. / 베니엔마 : 염마 님도 때로는 솔직해지라고 분부하셨쯤미다. / 니키티치 : 음! 이걸로 발뺌은 못하겠지! / 오노노 타카무라 : ??? / 무라사키 시키부 : 저기...... 죄송합니다......! 제 기술입니다! 태산해설제라는 것은 말이죠, 그게── / (잠시 후) / (쿠궁) 오노노 타카무라 : ..............그 이야기, 사실인가. / 무라사키 시키부 : 죄송합니다! 아와와와와와...... / 괜찮아요 카오루코 씨 굿잡 이에요 / 오노노 코마치 : ......아버님. 다시 한 번, 부탁드립니다. 초콜렛...... 받아주지 않으시겠습니까? / 오노노 타카무라 : ....... ....... ........................ ........................ ──이 몸이 일시적인 것임은 사실. 올바르게 영령의 몸으로 현계한 것도 아니다. 거짓된 형태로써, 너를 현혹해버린 것은 가슴 아프다── / 니키티치 : 바보 녀석. 모르느냐, 오노노 타카무라여. 어려운 것 따위 모르고, 알려는 생각도 없고, 납득할 생각 따위 티끌만큼도 없다. 형태에 의미가 깃드는 것이다. 단지, 그것뿐이다. 너는 너다. 그리고, 코마치는 코마치인 것이다. 틀린가? / 오노노 코마치 : 아버님── / 오노노 타카무라 : 그러한 것은...... / 비룡 : 그 이전에 부속품일 뿐이라니 뭠니까! 나 말야, 나! 봐봐 나! 나도 니키치 주인님의 덤이라고. 그래도, 그게 뭐 어떠냐는 거지. / 비룡 : 덤이라도 나는 나고 말이지, 먹을 필요가 없다 해도 밥은 맛있고 말야. 그거면── 그만 아님까? / 애드 : 잇히히히히히! 그 말대로라고! 부속물이 뭐가 나쁘단 거야? 이봐! / 그레이 : 아, 못써...... 애드! / 카츠시카 호쿠사이 : 뭣이여...... 야광이라고도 불렸던 분이 시시한 일로 한심하게 말여. (아버지 끄덕) / 쿄쿠테이 바킨 : 이거야 원. 진정하거라, 진정 못하겠느냐 견사들. / 세탄타 : 이봐 개. 너, 팔견사(저쪽)에 섞인 게 낫지 않아? / 강아지 : (으르렁 소리) / 비룡 : 이봐 저 자식 혼자 뭔가 위험하다고...... 프렌드쉽이 전혀 없어. / 세탄타 : 그거야 뭐─. / 오리온 : 아니 저기? 일단은, 내 쪽이 본체인데 말이지? / 오사카베히메 : 들러리들이 잔뜩! / 마슈 : 여, 여러분── 계셨던 거로군요! / 키이치 호겐 : ......핫핫하, 보거라 오노노 타카무라. 이 이상, 무언가 할 말이 있느냐? / 오노노 타카무라 : 읏...... / 타카무라 씨 코마치 씨는 말했었어요 당신이 있기에, 무섭지 않았다고. / 오노노 타카무라 : .....................그런가. / 오노노 코마치 : 아버님. 떠올린 것이에요. 제가 지금 이 시기에, 칼데아에 온 까닭을. 저는, 그저 전하고 싶었던 거에요. 제게 노래를 가르쳐 주셨던 당신에게. 제게 반짝반짝을 안겨 주셨던 당신에게. 둥실둥실한 저를, 지켜봐 주셨던 당신에게── 지금, 틀림없이 있는, 저의 생각을. / 오노노 타카무라 : ......코마치. / 오노노 코마치 : 아버님── / 오노노 코마치 : ──계속, 감사합니다. / 오노노 타카무라 : ............... ......아아, 코마치. 이쪽이야말로. / ──코마치여. 수많은 전설과 맞바꾸어, 자신을 잃어버렸던, 가여운 영기여. 빛나는 사랑의 노래를 언제나 사랑하며, 읊었던, 나의 눈부신 반짝임이여. 가선이라 칭송받은 딸이여. 미희라고 선망받은 딸이여. 보살의 화신이라 일컬어진 딸이여. 이윽고 쇠약해져, 덧없이 흩어졌음에 틀림없다고 업신여겨진 딸이여. ──반짝임에 이끌려서, 이곳에 끝끝내 내려선, 나의 딸이여. 짧은 한 순간이더라도 상관 없다. 적어도, 이 찰나만큼은. 별을 보는 이곳에서, 적어도── 언젠가와 같이, 미소지어 다오. 가선이 아닌. 미희가 아닌. 보살이 아닌. ──그저, 한 명의 딸로서.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8 주술 (글) D+. 무라사키 시키부는 음양도의 소양이 다소 있는 듯하여, 『겐지모노가타리』에서도 그 요소를 집어넣은 절이 보인다. 현대풍으로 말하자면, 그녀는 즉 「마술이 등장하는 소설을 쓰기 위해 실제로 마술을 공부한」계의 작가였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59 무라사키 시키부 : 마술……? 마술로 도서관을 구축……? / 마슈 : 네, 네. 아닌……가요? / 포우 : 포우, 포우. / 무라사키 시키부 : ───으음, 예. 그렇……겠지요. 아마도. 제 입장에서는 음양도의 일종입니다만…… 인세의 이치를 이따금 뛰어넘어 엮어내는 술법, 생각하는 마음을 가진 자들이 이끌어 내는 천연자연. 아름다운 것. ……예. 그러한 것을 여러분께서 마술이라 부르신다면야. 마슈 님의 말씀이 분명 맞으실 겁니다.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저는, 일찍이 헤이안 시대 시절에는, 음양술이 썩 뛰어나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지금처럼, 서번트로서 성립하여서, 비로소 처음으로 온갖 다양한 기술을 다루는 상태이지요. 숙달되지 않은 캐스터입니다만, 여러분의 도움이 된다면 다행입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0 누군가를 섬기는 건 익숙합니다만...음양도에는 자신이 없습니다. 생전보다는 능숙하게 다룰 수 있지만, 혹 발목을 잡게 될지도 모르니 죄송해요. (중략) 무라사키 시키부 : 제 기술은 세이메이 님 직전 및 제 오리지널로 배배 꼬아놓은 사도이니, 정식적인 류는 아닙니다만─── 우선, 여기서 쉬어 주십시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무라사키 시키부 마이룸 대사

*61 [FateGO]에서의 인물상 : 조용하고 얌전한 우등생. 소매에 숨겨둔 마음은 뜨겁고, 일단 종이에 때려넣기만 하면 대작도 써낼 수 있다. 어린 시절부터 책과 노래를 가까이했던 무라사키 시키부, 즉 카오루코는 헤이안 시대 최신 자연과학인 음양도에도 흥미를 가져 아버지인 타메토키에게 청했다. "아버지, 저..." 음양도를 배우고 싶습니다. 음양소녀・카오루코 탄생. 아니, 그렇게는 되지 않았다. 음양관을 총괄하는 당대 최고 최강의 음양사 아베노 세이메이로부터 배운 카오루코는, 그럼에도 음양의 재능을 개화하지 못했고, 현대에서 말하는 마술기반ㅡ음양도의 신비에는 아주 조금밖에 접할 수 없었다. 비록 제로는 아니었지만.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62 도구작성: C : 음양도에 바탕을 두었거나, 세이메이로부터 배운 음양도 계열의 도구라면 그럭저럭 작성 가능.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63 진지작성: C+ : 서고나 도서관처럼 [서적 보관소]의 작성에 한해 B+ 랭크.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64 무라사키 시키부 일기: B. 무라사키 시키부의 꼼꼼한 성격이 드러난 일기장. 좋은 일도 나쁜 일도 가리지 않고, 그녀는 현계한 뒤의 나날 전부를 여기에 기록했다. 이 일기에 적힌 [과거]를 나중에 수정, 개찬하는 것으로, 어느 정도의 손해/데미지의 캔슬도 가능하다. [그건, 없었던 일로 하겠습니다.] 단, 거슬러 올라갈 기간, 대상에 대해서는 여러 조건이 있다. 본래는 보구지만, 본작에서는 스킬로 표현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65 가선(歌仙)의 시가 : A. 『태평기』제 십육권 「일본조적사」에 이르기를, 사람 아닌 사귀(四鬼)를 따르는 역적·후지와라노 치카타를 토벌할 때 파견된 키노토모오는, 「풀도 나무도 나의 대왕(오오키미)의 나라이니 어드메든 오니가 기거할 곳 없으리」라는 노래를 부르며, 사귀를 퇴치했다 한다. 중고삼십육가선, 여방삼십육가선에 이름을 건 가인인 무라사키 시키부는, 이러한 악귀퇴치의 시가조차 쉬이 읊어보일 수 있다. 또한, 그녀의 노래는 오구라 백인일수(小倉百人一首)에도 채용되었다. 「해후하여 본 것이 그것인가 어떠한가 분간치 못하는 새에 구름에 숨노니 밤중의 달」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66 주술 (글) D+. 무라사키 시키부는 음양도의 소양이 다소 있는 듯하여, 『겐지모노가타리』에서도 그 요소를 집어넣은 절이 보인다. 현대풍으로 말하자면, 그녀는 즉 「마술이 등장하는 소설을 쓰기 위해 실제로 마술을 공부한」계의 작가였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67 해설 : 요로케, 말로는 쌀쌀맞게 굴지만─── 어쩐지 이 여성을 내버려둘 수 없어서, 돌봐 주고 있는 안데르센 씨였다. / 포우 : 포우!? / 마슈 : ! / 안데르센 : 응. 왜 그러냐. 왜 내 쪽을 보고 눈을 휘둥그레 뜨지? / 아까 그 해설 잘못 본 거 아니었어!? / 안데르센 : 해설? / 무라사키 시키부 : 앗! 죄, 죄죄죄, 죄송합니다 안데르센 님! 제가 그만…… / 마슈 : 바, 방금 건 대체 뭘까요! 무슨 해설 같은 문자열이 스윽 떠오른 듯한데요? / 무라사키 시키부 : ……창피할 따름입니다만, 예. 이게 바로 생전의 제가 아베노 세이메이 님께 배운 것 중 유일하게 자기 힘으로 삼은 술법─── 태산해설제(泰山解説祭), 이옵니다. / 태산해설제 / 무라사키 시키부 : 명칭은 제가 대충 지었을 뿐이고, 실제 태산부군제와는 아무런 관련도 없습니다. / 포우 : 포우~. / 무라사키 시키부 : 어쩌다 습득했습니다만, 이건, 세이메이 님의 장난기가 구현화된 듯이…… 무시무시한 기술이랍니다…… 해설당하는 본인에게는 보이지 않으며! 주위 사람들에게만 보이는, 악랄함의 극치! 해설이기에 『거짓』이 적히지는 않습니다만, 사용하기에 따라서는 대상의 마음을 지독히 상처입히고 말지요! 『이 무슨 수치, 이 무슨 비열함인가! 으으으응 소승은 이 기술의 진수를 파악했습니다』 이런 말씀을, 한 무서운 스님께 들을 정도로……. / 으으으응 하는 말투 어디서 들어본 것도 / 무라사키 시키부 : 무작정 사용할 게 못 되어 보여 자제하고 있었습니다만, 그, 그만, 발동하고 말았습니다. 방심하면 발동하고 말아요…… 마치 저주처럼…… / 마슈 : 그, 그건 진짜 저주가 아닌지─── / 포우 : 포우~. / 무라사키 시키부 : 용서해 주십시오 안데르센 님! / 안데르센 : 흥. 이제 와서 뭔 해설을 당하든 아무렇지도 않아. 우리가 여태 얼마나 되는 수의 비평가와 자칭 비평가, 그리고 초짜들에게 돌림빵당한 줄 아나? 그야말로 별의 숫자보다 많아! 비방중상 따윈 오히려 밥벌이 수단이지, 머저리가! 시키부. 너도 작가라면 알 거 아니냐. 글쟁이에게는 유행 눈치를 본 독백을 집어넣는 짓 하나 둘 쯤은, 별것도 아니란 걸. / 안데르센(해설풍) : "───심지어, 말이다. 이 해설, 동방의 천재작가, 무라사키 시키부의 손으로 적힌 걸 거다. 오히려 더할 나위 없는 영광이었다. 남자, 아니 작가의 지복이라 할 수 있겠다" 안데르센은 홀로, "나중에 셰익스피어한테 자랑해 줘야지" 이러며 미소를 지었다. / 무라사키 시키부 : 안데르센 님…… / (이 남자……엄청난 츤……) / 안데르센 : ?? 뭐냐, (플레이어)까지. 신경 끄라고 했잖나. / 해설 : 읊은 말에 한 점 흐림도 없는, 맑은 아침놀이 드리운 하늘 같은 안데르센 씨였다. / 무라사키 시키부 : 아앗, 또……! 죄송합니다! 아와와……. / 안데르센 : ……정말로 제어불능인가, 그건. 어떤 해설인지, 당사자인 난 모르겠다만…… 작가가 쓰는 해설이지, 썩 잘못된 기술도 아닐 거다. 일일이 사죄하지 마. 얼른 가기나 하지. 오사카베히메를 찾아내서, 주본인지도 처리하고 해결이다! / 해설 : "이상한 사태가 되었군. 칼데아에서, 모험은 쉬이 찾아오는 법이지" 그런 통쾌한 심경이 들어, "주본 처리까지 돌봐 줄까", 이렇게 마음을 새로이 다잡는 안데르센 씨였다. / - 앗, 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8 특수능력 (주술) : 무라사키 시키부는, 임의의 대상의 언동에 대해 [해설(캡션)]을 붙인다. 멋대로 해설하는 것이다. 아베노 세이메이로부터 배운, 어떤 의미로는 최강의 주술이라 할 수 있겠지. 오오, 테러블. 구체적으론 이렇게 된다! 안데르센 [귤? 그딴 건 어찌되든 좋아. 시시해. 손끝이 노랗게 되잖냐.] 해설 [이렇게 말하셨지만, 사실 귤을 아주 좋아하는 보이다] 오사카베히메 [헤-글쿠나-(히죽히죽)] 무라사키 시키부 [아앗...또...!] 안데르센 [? 뭐냐, 둘 다 묘한 얼굴로] ───얼마나 두려운 일인가, [해설(캡션)]은 붙여진 대상한테는 보이지 않는다! 대상의 주위에 있는 사람들에게만 보이는 거였습니다! 이 무슨 파렴치함, 이 무슨 비열함! 으으으으음 아베노 세이메이 네 이놈! 다만 제한으로서, [거짓]을 적을 수는 없다. 진실이 아니면 [해설]로 표현되지 않는 것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69 쇼나곤 : 라고 말하면서도───고상한 미인은 가시를 숨기는 법이지. 용찌*2, 너무 장난이 심하면 카오룻치의 태산해설제가 작렬한다구? / 시키부 : !? / 비룡 : (뭠까 태산해절세란건) / 오사카베히메 : (그니까 그거야. 거의 오토로 발동해버리는 술식. 가까이 있는 누군가가 생각중인 내용이 자막으로 나와요) / 비룡 : (......오토로?) / 오사카베히메 : (오토로!) / 비룡 : (오토에 자막으로!?) / 오사카베히메 : (오토에 더해 자막으로!) / 비룡 : (히에에에엑 마인드 핵이잖슴까! 진짜루!?) / 시키부 : 아, 아뇨아뇨! 최근엔 잘 나오고 있지 않으니까요, 네. / 쇼나곤 : 와하하, 알고말고. 요새 칼데아에서 나와버렸다간 너무 멋없는걸! 여기저기 마음의 꽃이 피면서 반짝반짝 거리고 있으니까 말야. 이거야말로 진정─── 봄은 아케포요*3, 란 거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0 니키티치 : ? 그런가! 좋다! 그럼─── 거기, 멍하니 있는 두 사람! / 쇼나곤 : ....................................................핫. / 시키부 : ....................................................에앗. / 니키티치 : 언제까지 넋놓고 있을 작정이지? 너희들의 선배─── 잘은 모르지만 위대한 선인이 아닌가. 그렇다면 그 힘이 되어주는게 명예일 터! 자, 가자! / 쇼나곤 : 아────아, 알게씀다! / 시키부 : 네네네네네, 네엣 / 니키티치 : 음? / 뭔가 두 사람 다....... 상태가 이상한데...... / 비룡 : 아~ 이건 그거네요! 두 사람 다 뱀 앞의 개구리 같은데─── / 코마치 : 저, 뱀인가요? / 오사카베히메 : 음~ 이 상황은 그거라기보단. 자기들끼리 쫄아서 굳어있는 상태인 거 아냐? / 쇼나곤 : .................................................... .................................................... / 시키부 : .................................................... .................................................... / (태산해설제 소리) / 해설 : 세이 쇼나곤은! 매우 크게 쫄아 있다! ───대선배이자 가선, 오노노 코마치 앞이기에! 몸이 더이상 말을 듣지 않는 것이다! (상태: 스턴) / 아! 태산해설제, 오랜만!! / 시키부 : 우우....................................................! / 오사카베히메 : 무섭도다 무라사키 시키부 빠이센....... 최근 잘 나오지 않는다고 한 해설제가 자기도 모르게 나타날 정도로 빠이센도 긴장해 있단 거구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1 오노노 타카무라 : 피의 늪! / 니키티치 : ......놀랐다고 해야 할지. 어처구니 없다고 해야 할지. 코마치. 너의 아버지는, 뼛속까지 완고한 자로군. 그리고 무엇보다, 후후! 강해! / 오노노 코마치 : 아버님...... 어째서, 이렇게까지...... 저의 초콜렛...... 받아주실 수는 없는 건가요! / 오노노 타카무라 : ......몇 번이고 말했을 터. 나는, 너의 부속물. 너가 그러하듯이. 나도 또한, 인리에 내던져진 그림자에 지나지 않는다. ──진실된 아비가 아닌 것이다, 코마치여. / 오노노 코마치 : 그, 것은...... / 오노노 타카무라 : 현혹되지 말거라. 이 몸은 너를 지키는, 그저 무구일 뿐. 선물을 받을 까닭은, 없다. 생각은 불요. / 오노노 코마치 : .............................. / 오사카베히메 : 저, 저기이...... 아무리 그래도 말씀이 엄한 게 아닌가─. 히메(저), 생각하는데요오! / 오노노 타카무라 : ──────. / 오사카베히메 : 앗...... 아, 아니요...... 그게...... / 오노노 코마치 : ..........................아버, 님── / 오노노 타카무라 : 조용히 해라. 이 이상은 무용. 두 번 다시, 이러한 일로 불러내지 말거라. 알았나, 코마치. (딩동) / 해설 : ──이렇게── ──입으로는 이리 말하는 오노노 타카무라이지만. 실제로는! 대단히 멋쩍어 하고 있다! 너무나도 쑥스러워서, 쑥스러워서── 쑥스러워서 쑥스러워서 쑥스러워서 쑥스러워서 쑥스러워서 쑥스러워서 쑥스러워서 쑥스러워서 쑥스러운 나머지, 솔직해지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 일동 : ────────────!? / 오노노 타카무라 : ............? / 오노노 코마치 : 아, 아버님? 지금 것은......── / 오노노 타카무라 : 무슨 이야기를 하는 거지? / 마슈 : 지, 지금 것은 틀림 없습니다! 태산해설제!? / 오사카베히메 : 아......! 빠이센! / 무라사키 시키부 : ...............해버렸습니다! 평소에는 정신을 바짝 차리고, 발동하지 않도록 억누르고 있습니다만...... (플레이어) 님의 지시에 따라, 이곳에서 대기하고 있던 참에, 오노노 코마치 님께 매정하게 구는 오노노 타카무라 님을 보고는── 더는, 어쩐지, 어쩐지 저...... 어떻게든 되어 버리라지! 싶어서! 그랬더니! 해버렸습니다! / 비룡 : 해버린 거냐. / 로쿠스타 : 위이이이이이이험하다고요 저 여자! 걸어다니는 인륜파괴병기가 여기서 탄생해버렸어! / 아시야 도만 : (상당히 불만스러운 얼굴) / 무라사키 시키부 : 해버렸습니다! / 세이 쇼나곤 : 휴─우...... 저질렀구만, 카오룻치! 그 전설의 *야광한테서 한 판 따냈다고! (오노노 타카무라는 반골성향으로 인해 야광野狂이라 불린 적이 있다 함) / ......좋아! 겨, 결과가 좋으면 그만이란 느낌으로── / 비룡 : 역시 무지막지하게 무섭네요, 마인드 해킹! 무셔─! 진짜 무셔─! / 오사카베히메 : ......으음 잠깐 잠깐 잠깐. 그렇다는 건, 즉? 타카무라 파파는? 방금까지의 그건 전부, 전────부, 그거야? 쑥스러워서? 괜히?-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2 『겐지모노가타리·아오이·모노노케』 랭크 : C 종별 : 시가보구. 레인지 : 1~20 최대포착 : 50인. 겐지모노가타리·아오이·모노노케. 「한 있기에 우스즈미고로모는 옅사오나 눈물 소매를 적셔 못 이루나니」진명해방과 함께 읊는 노래가 어떤 저주로 작용하여, 대상의 소멸을 초래한다. 대상에게 대미지 및 약체효과를 부여한다. 『겐지모노가타리』제 구첩 『아오이』에 기재된 와카. 아들·유우기리를 갓 낳은 처·아오이노우에가 서거할 제 겐지(히카루 겐지)가 읊은, 후회의 와카. 아오이노우에의 사인은, 겐지의 애인이었던 로쿠죠노미야슨도코로의 원한에 의한 것이었으며, 즉 일종의 주살이었다. ―――원한과 주살에 연관된 슬픔의 노래를 읊는 것으로, 캐스터·무라사키 시키부는 대상의 운명을 애도한다. 또한, 아오이노우에의 죽음에 얽힌 일련의 일화는 노(能)의 상연목록 『아오이노우에』의 원전이 되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73 신·겐지모노가타리 에마키 / 평안하신지요, 마스터. 아아…… 이 그림 말인가요. 네. 이른바 『겐지모노가타리』에, 제 스스로 그림을 넣어보려 생각한 것입니다. 에마키(그림 두루마리)로 만들면 좋겠다, 하고. 에…… 아름다운, 가요? 감사합니다. 사실은――― 이것은, 기존의 에마키를 본으로 한 것입니다. 『타카요시 겐지의 겐지모노가타리 에마키』입니다. 단지, 제재는 바뀌었습니다. 제가 그리는 것은 구첩, 아오이. 타카요시 겐지의 에마키에는 없는 장입니다. 네. 말씀하신 대로입니다. 제 보구로써 나타나는 에마키와 같은 장이지요. 딱히 자각은 없지만…… 저, 좋아해요. 이 장을. 어쩌면――― 제 혼에, 이 장이 새겨져있는 것일지도. 후후. 마스터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무라사키 시키부 인연예장 설명

*74 겐지모노가타리・키리츠보(桐壺)・베츠리(別離) 랭크: C 종류: 시가(詩歌)보구 레인지: 1~20 최대포착: 50명 겐지모노가타리・키리츠보・베츠리. [누구나 한 번 가야 할 저승길로 떠나는 슬픔 내 진정 가고픈 길 살아가는 길인데] 진명해방과 함께 읊는 노래가 일종의 가호로 작용하여, 아군을 승리로 이끈다. 회복 + 결계보구. 이 와카는 [겐지모노가타리] 제1첩 [키리츠보]에 기재되어 있다. 병약한 여성이 사모하는 이와 헤어졌을 때의 답시로 읊었던 시이다. ㅡ당신과의 이별에 따른 슬픔이 있더라도, 아직 더 살아가고 싶어요. ([FateGO]에서는 기본적으로 사용되지 않는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75 서머나이트 블랙 위도우 EX 제1재림 모습에 크게 얽힌 스킬. 여름 밤에 수상하게 미소짓는 미망인. 사람들 부르기를, 블랙 위도우! 추리소설에서 수수께끼 많은 여관의 여주인, 특히 「범인」에 관련된 그걸 모티브로 한 모습이지만, 딱히 무언가의 사건의 범인이라는 것은 아니다. 단순히 코스프레를 즐기고 있을 뿐이다. 덧붙여서, 무라사키 시키부 자신은 코스프레라는 의식은 적은 듯 해서, 지적받으면 상당히 당황하는 표정을 짓는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76 엽기취미(여름) C++ 제2재림의 모습에 크게 얽힌 스킬. 추리소설이나 호러소설을 즐긴 결과, 여름의 무라사키 시키부는 「과연, 이것도 현세의 여름 복장……」이라며, 특수한 복장 취미를 획득했다. 발을 삔것도 아닌데 목발(松葉杖)을 짚고, 상처입은 것도 아닌데 붕대를 감은 모습은 그 때문. 누구를 만나더라도 「다쳤어?」라고 질문받아버리지만, 무라사키 시키부는 그 때마다 「아뇨, 이것은……」이라며 간절 정중하게 설명하게 되어, 최종적으로는 (과연, 즉…… 코스프레?)라며 상대를 납득으로 이끄는 것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77 문학소녀(여름) A 여름의 무라사키 시키부는, 특히, 여름의 이야기에 매혹되어 있다. SF부터 시대극까지 전부 다, 여름이 얽혀있다면 다종다양하게 읽어댄다. 여름을 무대로 한 추리소설이나 호러 소설 등도 많이 읽어들여서, 결과적으로, 여름의 무라사키 시키부는 트릭이나 호러 네타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게 되었다. 영화에 대해서도 다소 이해하고 있지만, 왠지 8~90년대 호러 영화에 편중된 모양. (아무래도 칼데아에서 그녀에게 호러 영화를 가르쳐준 『교사』가 있는 것 같다) 제3재림의 모습에 크게 얽힌 스킬. 옛날 영화에 다소 접한 결과, 여름의 무라사키 시키부는 「과연, 이게 현세(当世)의 여름 복장……」이라며, 일본의 쇼와 아이돌, 특히 그 여름의 모습에 흥미를 품게 된 것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78 『소토오리히메・쿠모노오코나이』랭크: B 종별: 대인보구 레인지: 1~50 최대포착: 1명. 소토오리히메 쿠모노오코나이 마음을 담아 읊어내리는 시 한수. 때로는 와카 삼신(和歌三神)으로 손꼽히는 경우도 있는 소토오리히메(衣通郎姫)가 읊은 일수를 통해, 괴이를 일시적으로 현현시키는, 일종의 소환보구. / 我が夫子が 来べき宵なり ささがねの 나의 지어비께서 오실 밤이니, 조릿대 蜘蛛のおこなひ こよひ辞流辞も 거미집을 걷어내어 지켜보리라 / 이 노래에서 말해지는 거미는 본래, 츠치구모(土蜘蛛)라는 괴이와는 관계 없을텐데…… 진명 해방시에는, 과거 음양도의 스승이었던 아베노 세이메이가 봉한 한마리의 츠치구모의 아종이 그 곳에 소환되어, 돌격한다. 돌격시, 무라사키 시키부는 이 츠치구모에 기승하게 되기에, 영기가 라이더로 결정되었다고도 생각된다. 대상이, 연모(恋)나 사랑(愛)을 아는 존재라면 더 잘 먹힌다. 연모나 사랑을 모르는 존재라면, 그다지 효력이 없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79 무라사키 시키부 씨? / 무라사키 시키부 : 마스터, 저에게는…… 중궁 쇼시 님을 모시기 전에, 미나모토노 린시 님을 모시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그 시기에, 궁정 안에서…… 저 분을 뵌 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 분께서는……. 세이 쇼나곤은……. 제게 눈길조차 주지 않았던 거겠지요. 그럴 만도 합니다. 그 시기의 저는 아무것도 쓰지 않았으니……. / ………… / 무라사키 시키부 : 모든 것이, 저와 다른 세계에 있던 분이셨습니다. 너무나 강렬하며, 존재 자체가 선명했고…… 오만하고, 자존심 강하며, 정숙함이라곤 없고, 비뚤어진 심정이 배어나오는 듯한…… / 저기……무라사키 시키부 씨? / 무라사키 시키부 : 하지만……. 지금 저 분께서는, 제가 여지껏 품어오던 인상과, 조금 다르게도 보입니다.그게 클래스의 영향인지는, 저로선 알 방법이 없으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0 로쿠조 : 아핫……! 난 말이야, 시키부……. 네가 예전부터, 오래도록 상상하던…… 기대하던 대로의 세이 쇼나곤이거든? 이 세계에서 네가 눈을 뜨기 전에 성배를 슬쩍해서……. 그 성배를 이용해 좋을대로 세계를 만지작거린 거지. 어때? 네 집착이 만든 『세이 쇼나곤(나)』이라면…… 그쯤은 저지를 만도 하지? 뭐 실제로 했지만. 아하하! 미안해라! 무라사키 시키부…… / 무라사키 시키부 : 당신을, 만든 게…… 이 세계를 일그러뜨린 게…… 제가 가지고 있던…… 악한 마음과……악의……? / 로쿠조 : 아하하! 그 낯짝 뭐야, 끝내준다! 아아 그래……생각났네. 그 왜, 둘한테 실컷 떠들었지? 이 소동의 진범이 누구냐는, 네게 세운 가설 말야. 세이 쇼나곤(나)을 의심해서 어설픈 블러핑까지 하곤! 걸작이야! 진짜 웃겼다니깐! 그래도, 제법 좋은 착안점이더라. 과연 재녀이신 시키부 씨구나? 아하, 왜냐면, 네 추리대로 범인은 세이 쇼나곤(나)이잖아. 너희를 원망하던 나는 너를 골탕먹이고 싶었거든! 자, 봐…… 다 네가 바란대로야. 그런데 왜 기뻐하질 않아? 아핫……뭐니 그 낯짝! 더 기뻐하지 그래! (중략) 로쿠조 : 눈물 나게 하는걸, 정말…… 너희 진짜 불쾌해. 내가 그런 헛소리에 감동할 줄 알았어? 제가 잘못했습니다, 성배 드리겠습니다 이러겠냐고? 한참 잘못 짚었어. 그럴 리가 없잖아. 나한테 남은 건 이 원통한 감정 뿐. 이 원념 자체가……바로 나야. 그게 사라지면 나는 사라질 거야. (우우웅) / 로쿠조 : 그렇다면……나는 결코 용서 못 해. 하다못해 무라사키 시키부(너)를 저주해 죽이지라도 않으면, 내가…… 여기에 존재하는 의미가 없어지잖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1 로쿠조 : 성숙해진 어른? 네가? 농담은 머리털까지만 해. 자기도 그 후로 인간적으로 성장했다고? 과거는 다 잊고 친하게 지내자고? 어차피……그런 입발린 소리나 하며 친구 놀음이나 하는 거겠지. 하지만, 나는 너니까 다 알아. 너는 무엇 하나 성장한 게 없어. 그렇게 실실거리고 있어도 말야, 속으로는 뭐든 미워서 미칠 것 같지? 그럼 그러지 그래. 그걸 다 토해 버려. 미치나가든, 쇼시든, 시키부든……! 너한테서 테이시 님을 앗아간 모든 걸 저주하라고! 너에게는, 너에게는…… 그럴 자격이 있을 거 아니야!! / 나기코 : ……. ……. 글켔지. / 무라사키 시키부 : 나기코 씨……! / 나기코 : ……. ……. 저기, 카오루찌. / 무라사키 시키부 : 아……네, 왜 그러시죠. / 나기코 : 세이 쇼나곤은 말야, 『마쿠라노소시』를 다 썼을 때, 역할을 마쳤어. 나한텐 더 이상 쓰고 싶은 이야기가 없고, 새로 뭘 쓰려는 마음도 안 들어. 그 사람의 영혼이 평안하기를 바랐지만, 내가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남지 않았길래. 그렇다면 『마쿠라노소시』와, 『세이 쇼나곤』의 이름을, 내 모든 걸 바치면 조금은 보탬이 될까 싶어서─── 거기다 몽땅 두고 갔거든. / 무라사키 시키부 : 전부……세이 쇼나곤으로서의 모든 것을…… 중궁 테이시 님의……진혼을 위하여……? / 나기코 : 그러고 다 끝. 지금 여기 있는 나는 그냥 찌꺼기고, 슬픔이나 누굴 원망하는 일도 없어져선 지금도, 테이시 님을 좋아할 뿐인─── 가짜 나기코야. / 무라사키 시키부 : ……! 아뇨……아니에요! 당신이, 가짜에 불과할 리가 없어요. 만약 그랬다면 저는 더 마음 편히 있었을 거예요! / 맞아 / 무라사키 시키부 : 마스터……? / 나기코 : ……. ……. / 나기코 씨가 준 우정 초콜릿도 초콜릿이 맺어준 연도 다, 진짜야 / 나기코 : ……. ……. ……타하하. 글케 나오는구나, 짱마스. 그 말……가슴이 꼬옥 조여졌어. 가짜가 다다르는 곳은, 발렌타인 초콜릿인가. 우정 초콜릿도, 어머니 초콜릿도, 의리 초콜릿도, 다 진짜가 아니지만……. 거기에 진짜에 지지 않을 만큼의 마음이 담겨도 되는구나. 가짜인 나라도…… 마음이 닿는 건가. 응, 방금 말 말야. 제법 쩔어줬어, 짱마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2 무라사키 시키부 : 나기코 씨…… 아뇨, 세이 쇼나곤……. 만일 당신을 만난다면, 하나만, 여쭙고 싶은 게 있었어요. 당신은……다, 당신은…… 게게, 겐……! / 나기코 : 응. 다 읽었어, 『겐지모노가타리』. / 무라사키 시키부 : ! / 나기코 : 음 그래─. 서글퍼질 정도로 반짝거리고, 가슴을 옥죄게 하며, 어쩐지 그리워지는 게─── 그렇게 정신없이 빠져든 건, 처음이었을지도 몰라. 난 그런 건 무슨 일이 있어도 못 썼을 거거든. 그러니까, 『겐지모노가타리』를 쓴 사람하고 오랜 시간 같이 다녀서…… 난 정말, 많이 기뻤어. / 무라사키 시키부 : 앗……. 저, 저도, 그게……. / 나기코 : 아, 아니 잠깐만. 역시 히카루기미만큼은 에바였어, 난. / 무라사키 시키부 : 어서 돌아가요!! (중략) 그렇지요, 공동개발되던 그 초콜릿은, 다행히 발매중지 되었습니다. 다들 안타까워 하셨지만, 그런 위험물은 세상에 공표해서는 아니 되지요. 그리고 저는……. / 무라사키 시키부 : 분명, 이쯤에……앗. 여기 있네요. 후후. 안 읽은 지 한참 되었지만……. 오늘은 뭐, 특별히요. / (팔락) / 무라사키 시키부 : 봄은 새벽녘…… 산 능선이 점점 하얗게 변해가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3 이야- 무라사키 시키부잖아 무라사키 시키부! 이런 곳에서 만나다니 운명마저 느껴지지 않아?! 뭔가 감동적인 이벤트도 있었다는 느낌이 들고, 이젠 절친이라고 불러도 과언이 아니아니지 않아?! ...에? 무라사키 시키부 일기? 아하하하! 그건 츤데레라고 부르는거라고, 쨩마스(ちゃんマスー).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세이 쇼나곤 파티에 무라사키 시키부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84 세이 쇼나곤 : 와하핫. 응, 뭐 좋지 않나? 난 그런 솔직한 거 좋아해. 뒷담이나 까는 것보단 훨씬 따봉이야! / 무라사키 시키부 : 아……. 저, 저기……. 화……안 내시나요? 어어……? 처음 보는 오타쿠한테 들을 이유가 없거등. 같은 대답이 돌아올 줄로만……. …………. …………. ……당신은, 세이 쇼나곤이시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5 무라사키 시키부 : 세이 쇼나곤이라 하면 역시 『마쿠라노소시』인데─── 마스터, 읽어보신 적 있으신지요!? 네, 그 분의 궁정 내의 생활상, 그리고 일상 속에서 느낀 온갖 사안을, 그 분 특유의 독특한 감성과 다채로운 문장으로 엮어낸 히노모토의 첫 수필집으로 불리고 있죠. 그 당시 『봄은 새벽녘』이라는 첫 구절부터가 얼마나 충격적이었는가 하면……. / 스톱, 스톱! / 무라사키 시키부 : 아……. 죄, 죄송합니다, 저도 참…… / 혹시, 왕팬이야? / 무라사키 시키부 : 아뇨! 부, 부, 분명 작품으로서 평가할 부분은 있지만, 딱히 좋아하는 건 아닙니다! 우쭐하여 지식을 과시하는 부분도 그렇고, 군데군데 잘못된 해석도 많았고요! 『나는 매일 반짝거린다』고 주장하는 듯한 설화도 많으니, 그때마다 두통이 일었을 정도예요! 네! 당세풍으로 거리낌 없는 의견을 아뢰자면, 『에바 참치』! 예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6 무라사키 시키부 : ……. ……. 세이 쇼나곤이야말로…… 제 천하인 양 으스대며 몹시 뻐기는 이…… 뭐라 표현해야 할까요, 정말로. 정신없는 분……이셨죠. / 그러게 즐거웠어 / 무라사키 시키부 : 네, 저도…… 저도 즐거웠습니다. / 무라사키 시키부 : 아……이건. 성배를 회수한 결과, 제 의식과 이어졌다던 공간과 떨어져 나가는……과정인가 보군요. 마지막으로 다른 분들께 인사를 드리고 싶었는데요……. ……. ……. 마스터……. 성배를 잃은 이 꿈 속 세계는…… 이대로 사라지는 걸런지요? / ………… 다시 꿀 수는 없어도…… 눈을 뜬 후에도 사라지지 않는 그런 꿈이……있어도 좋지 않을까? / 무라사키 시키부 : 후후……그렇군요. 정말로, 그래요……. 자, 슬슬 떠나시죠. 돌아가면 칼데아도 발렌타인 데이랍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7 카오룻치[라이더] : 짱친인 두 사람[출처 필요]은 수영복이 되어도 당연히 사이가 좋다. [독자적인 연구?] 서머 시즌이 되면 바다에 풀에 특이점으로 그녀를 끌고 돌아다니며 걷는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세이 쇼나곤 인연 캐릭터

*88 안녕하신가요, 선생님? 아뇨, 선생님이라고 부르게 해 주세요. 제 도서관에 기증해 주시는 신작들, 언제나 고대하고 있답니다. 한 번 만들어진 이야기들은, 스스로가 읽혀지는 걸 기다리고 있다고 생각한답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무라사키 시키부 마이룸 대사

*89 라이코 님. 아름답고 고우시면서, 조금은 무서우신 장수님. 전혀 변하지 않으셨네요. ...아뇨, 어딘가, 어딘가 달라진 듯한... / 라이코 님! 그 모습은...!? 아아...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무라사키 시키부 파티에 미나모토노 라이코우(버서커 / 랜서)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90 오래간만이랍니다, 카오루코 님. 여기에서도 훌륭한 이야기를 자아내고 계시는 건가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미나모토노 라이코우 파티에 무라사키 시키부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91 오에 산에 모여든 동자들...두렵기 그지없는, 오니 무리들. 조심하세요, 마스터. 오니는 오니지, 사람이 아닙니다. 빼앗기는 것이, 찢어발겨지는 것이, 생명이라면 차라리 나을 정도랍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무라사키 시키부 파티에 오니 계 서번트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92 킨토키 님. 요리미츠 사천왕이신 킨토키 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헌데, 얼굴에 쓰고 계신 것은...네에, 선글라스...아뇨, 그건 알고 있습니다만, 어째서 그런 걸...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무라사키 시키부 파티에 버서커 사카타 킨토키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93 타와라노 토타...아뇨, 후지와라노 히데사토 님...! 이, 이럴 수가...! 저는 카오루코, 후지와라노 카오루코라고 합니다. 후지와라 북가인 요시카도 님의 후손 되옵니다! 아아아...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무라사키 시키부 파티에 다와라노 토타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94 저, 홈즈 씨? 주홍색 연구의 초판본, 혹시 더 갖고 계신 게 없으신가요? 기증...해 주실 수 있으신가요? 거저로 달라고는 하지 않을 테니, 부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무라사키 시키부 파티에 셜록 홈즈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95 너서리 라임...그렇군요, 당신은 서양의...그러면 그 몸, 그 마음 전부가 생각과 말로써 이루어져 있는 셈이로군요. 아아, 이 얼마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무라사키 시키부 파티에 너서리 라임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96 카이사르 님. 새로운 전기 같은 건 쓰실 생각 없으신가요? 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무라사키 시키부 파티에 카이사르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97 무라사키 시키부 : 헛……저 분께선! 늘 도서관에 와 주시는 안경 쓴 여성 분……! / 오사카베히메, 그 책 반납 스톱─! / 오사카베히메 : 마스터! 그, 그그, 그리고 무라사키 시키부 썬배! 및 선배! 아와, 아와와와와와와와……! 어어, 어, 어떡해, 어떡해 이 상황─! 선배랑 히메(나)는 같은 문과 일본풍 여성 서번트 동지! 이른바 캐릭터 완전 중복! 그래서, 그래서 선배랑 같이 마를 안 만나려고 조심했는데! / 포우 : …………포우? / 그렇게 심하게, 중복인가? / 마슈 : 어떨……까요? / 오사카베히메 : 문과에다 음침한데 역시 중복 맞지!? 중복 맞지 마야!? / 무라사키 시키부 : 저, 저기, 오사카베히메 님! 겹치는지 아닌지 문제는 제쳐두고서, 그 대여본을 확인해도 될런지요! 그리고, 모르는 책이 늘어나지는 않았는지요! (중략) 오사카베히메 : 으……. 으으……. 으앙 졌어─. 꼴사납게 날뛰다, 허망하게 지고…… 중복만이면 몰라도 지기까지…… 애초에 히메(나), 작가라고 해도 동인작가일 뿐이지…… 인류사에 작가로서 이름을 남긴 것도 아니고, 대작을 쓴 것도 아니니……으으…… 이래선 히메(나), 무라사키 시키부 선배의 다운그레이드판…… 훌쩍. / 괜찮아 / 오사카베히메 : 훌쩍. 마……? / 정말로, 안 겹쳤어 / 해설 : (플레이어)의, 진심에서 우러나온 말이었다. 한 점의 거짓도 없었다. / 오사카베히메 : ! 그거, 분명, 무라사키 시키부 선배의 반자동 해설기…… 뻥이 아닌 진실만 표시된다던……? / 무라사키 시키부 : 태산해설제입니다. 오사카베히메 님. 괜찮습니다. 저희, 요만큼도 안 겹쳤어요. 속마음을 종이에 부딪혀 엮어낸다─── 겹치거나, 겹치지 않는다로 따질 게 아니라 저는 판단합니다. 저희는 필시, 예, 시간을 뛰어넘은 동지일 겁니다. / 오사카베히메 : 으아앙, 썬배! 마! / (와락) / 오사카베히메 : 날뛰어서 재성해여─! 그치만 제목이 마한테 안 들켜서 다행이야~! 만약 들켰으면, 히메(나)의 유리 같은 소녀 멘탈이 산산조각날 뻔했어……훌쩍. / 무라사키 시키부 : 그래, 착하죠. 애시당초 잘못은 제게 있습니다, 당신 잘못이 아니에요. / 오사카베히메 : 으으, 썬배…… / 무라사키 시키부 : 착하죠 착해 / 실은 사이가 좋구나, 둘 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8 오사카베히메 님. 함께 독서회를 열도록 해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무라사키 시키부 파티에 오사카베히메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99 오사카베히메 : 후후, 무려! 이 여름 의상은 오사카베히메 님과 같이 고른 것입니다! 그때는 정말 감사합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수영복 무라사키 시키부 인연 캐릭터

*100 안데르센 : 그 아싸가 외출이라니. ……흥. 짚이는 곳은 있지. 이미 한 배를 탄 몸. 기분전환 삼아 안내해 주마. / 무라사키 시키부 : 수고를 끼쳐드려, 송구합니다……. / 안데르센 : 뭘. 독서 의자로 돌아가는 겸사겸사 하는 거지. 은혜를 느끼겠다면 다음엔 희귀한 책이라도 대여하게 해. / 해설 : 요로케, 말로는 쌀쌀맞게 굴지만─── 어쩐지 이 여성을 내버려둘 수 없어서, 돌봐 주고 있는 안데르센 씨였다. / 포우 : 포우!? / 마슈 : ! / 안데르센 : 응. 왜 그러냐. 왜 내 쪽을 보고 눈을 휘둥그레 뜨지? / 아까 그 해설 잘못 본 거 아니었어!? / 안데르센 : 해설? / 무라사키 시키부 : 앗! 죄, 죄죄죄, 죄송합니다 안데르센 님! 제가 그만…… / 마슈 : 바, 방금 건 대체 뭘까요! 무슨 해설 같은 문자열이 스윽 떠오른 듯한데요? / 무라사키 시키부 : ……창피할 따름입니다만, 예. 이게 바로 생전의 제가 아베노 세이메이 님께 배운 것 중 유일하게 자기 힘으로 삼은 술법─── 태산해설제(泰山解説祭), 이옵니다. / 태산해설제 / 무라사키 시키부 : 명칭은 제가 대충 지었을 뿐이고, 실제 태산부군제와는 아무런 관련도 없습니다. / 포우 : 포우~. / 무라사키 시키부 : 어쩌다 습득했습니다만, 이건, 세이메이 님의 장난기가 구현화된 듯이…… 무시무시한 기술이랍니다…… 해설당하는 본인에게는 보이지 않으며! 주위 사람들에게만 보이는, 악랄함의 극치! 해설이기에 『거짓』이 적히지는 않습니다만, 사용하기에 따라서는 대상의 마음을 지독히 상처입히고 말지요! 『이 무슨 수치, 이 무슨 비열함인가! 으으으응 소승은 이 기술의 진수를 파악했습니다』 이런 말씀을, 한 무서운 스님께 들을 정도로……. / 으으으응 하는 말투 어디서 들어본 것도 / 무라사키 시키부 : 무작정 사용할 게 못 되어 보여 자제하고 있었습니다만, 그, 그만, 발동하고 말았습니다. 방심하면 발동하고 말아요…… 마치 저주처럼…… / 마슈 : 그, 그건 진짜 저주가 아닌지─── / 포우 : 포우~. / 무라사키 시키부 : 용서해 주십시오 안데르센 님! / 안데르센 : 흥. 이제 와서 뭔 해설을 당하든 아무렇지도 않아. 우리가 여태 얼마나 되는 수의 비평가와 자칭 비평가, 그리고 초짜들에게 돌림빵당한 줄 아나? 그야말로 별의 숫자보다 많아! 비방중상 따윈 오히려 밥벌이 수단이지, 머저리가! 시키부. 너도 작가라면 알 거 아니냐. 글쟁이에게는 유행 눈치를 본 독백을 집어넣는 짓 하나 둘 쯤은, 별것도 아니란 걸. / 안데르센(해설풍) : "───심지어, 말이다. 이 해설, 동방의 천재작가, 무라사키 시키부의 손으로 적힌 걸 거다. 오히려 더할 나위 없는 영광이었다. 남자, 아니 작가의 지복이라 할 수 있겠다" 안데르센은 홀로, "나중에 셰익스피어한테 자랑해 줘야지" 이러며 미소를 지었다. / 무라사키 시키부 : 안데르센 님…… / (이 남자……엄청난 츤……) / 안데르센 : ?? 뭐냐, (플레이어)까지. 신경 끄라고 했잖나. / 해설 : 읊은 말에 한 점 흐림도 없는, 맑은 아침놀이 드리운 하늘 같은 안데르센 씨였다. / 무라사키 시키부 : 아앗, 또……! 죄송합니다! 아와와……. / 안데르센 : ……정말로 제어불능인가, 그건. 어떤 해설인지, 당사자인 난 모르겠다만…… 작가가 쓰는 해설이지, 썩 잘못된 기술도 아닐 거다. 일일이 사죄하지 마. 얼른 가기나 하지. 오사카베히메를 찾아내서, 주본인지도 처리하고 해결이다! / 해설 : "이상한 사태가 되었군. 칼데아에서, 모험은 쉬이 찾아오는 법이지" 그런 통쾌한 심경이 들어, "주본 처리까지 돌봐 줄까", 이렇게 마음을 새로이 다잡는 안데르센 씨였다. / - 앗, 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1 "기분은 어떠신가요, 선생님? 아뇨아뇨, 선생이라 부르도록 하겠습니다. 제 도서관으로의 신작 기증, 언제든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 번 자아낸 이야기는, 자신이 읽히기를 기다리고 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하는 것입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무라사키 시키부 파티에 안데르센이나 셰익스피어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02 불야성의 캐스터 : "이야기, 들려주시면 안 되겠습니까? 안 되겠습니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무라사키 시키부 파티에 세헤라자드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03 셰에라자드 : 어머나. 너서리 씨를 방패로 삼을 셈은 아무리 그래도 없습니다만……. 그 기분은 감사히 받겠습니다. 그러네요. 괜찮다고 판단되었기에 이 3명일 테지요. 두 분은 신뢰하고 있답니다. 너서리 씨가 넘기는 페이지는 근사하고 신비해서 듬직한 씬이 가득. 무라사키 시키부 씨의 겐지모노가타리도 물론 읽어 보았답니다. 멋진 이야기예요. 심리 묘사가 몹시 정교해서 대단히 감정이입하고 말았지요……. / 무라사키 시키부 : 가, 감사합니다. 어버버버……. 저기, 저야말로 셰에라자드 님의 천야일야 이야기는 몇 번이고 다시 읽었답니다. 칼데아에서 하는 낭독회도 늘 기대하고……. / 셰에라자드 : 저의, 라고 하기엔 조금 어폐가 있지만…… 감사합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4 무라사키 시키부 : ……. ……. ………………기다렸습니다. / (또각 또각) / ??? : ──────. / 무라사키 시키부 : 불안해 하셨겠지요, 마음이 담긴 소중한 편지를, 한 번은 분실한 탓에…… 하오나, 그 분들 덕분에, 간신히 찾아냈습니다. 폐를 끼쳐드렸습니다.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 ??? : 아뇨, 천만에요…… 계속, 보고 있었으니까요. 전력으로 찾아다녀 주셔서…… / 무라사키 시키부 : 그러면, 편지를……당신께 돌려드리겠습니다. 마지막 첨삭을 마친 상태로, 당신께 돌려드리지 않고, 가방 안에 담아 둔 한 통. 마침내 돌려드리는군요. / (팔락) / ??? : ……감사합니다. 편지에 아직 익숙지 않은 제게─── 당신은, 친절하게, 처음부터 가르쳐 주셨어요. 제가 느낀 바를, 문자로, 말로 엮어낸다. 가르쳐 주시지 않았다면…… 저 혼자서, 다 쓸 수나 있었을지. 그러니, 감사합니다. 폐라는 생각은 조금도 안 했어요. / 무라사키 시키부 : 그리 말씀해 주신다면…… 아니, 아닙니다. 저는 제 실책을 잊지 않겠습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습니다. 앞으로도 부디 이용해 주시길. 지하 도서관이든, 문필 지도든. 어느 쪽이든요. / ??? : 네! 저야말로, 잘 부탁드립니다. / 무라사키 시키부 : …………발렌타인 데이. 드디어 오는군요. 평소 느낀 감정을 형태로 주는 날이라고, 저도 들었습니다. 초콜릿만이 아닌, 평소 느끼신 감정을…… 감사를, 마음을, 임무 틈틈이 생각하여, 편지라는 형태로 엮어내신 당신의 마음. ───모쪼록, 무사히 전달하시기를. / 그리고, 그 후로. 즐겁고도 달콤한, 발렌타인 데이의 한창에. 후일인지는 불명이나─── 한 명의 소녀가, 어떤 인물에게 편지를 넘겼다나 아니라나. / 마슈 : 저기, 서, 선배. 안녕하신가요. 오늘은…… 실은, 선배께 드리고 싶은 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5 후지노 : 어머, 그러셨나요. 혹시 칼데아에 제가 있나요? ……있군요. 그건……참 자랑스럽네요. 도움이 된다면 좋겠는데요. / 무라사키 시키부한테 호러 영화를 가르친 게, 후지노 : 어머. 그래도 제가 할 법한 행동이네요. ……제가 아닌 제가 한 짓을 막상 들으니, 조금 쑥스럽네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6 아시야 도만 : 생전 몇 번이나 만난 적이 있다. [법사님. 꼭 야생의 짐승 같은 미를 갖추고 계셨죠...]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무라사키 시키부 인연 캐릭터

*107 "이런이런, 후지와라노 카오루코 님. 무라사키 시키부 님이라 하시는 편이 좋을까요? 가끔 카오루코 님, 세이메이가 뭔가 당신께 전한 것은…… 없다고? 아무것도? 으음── 그런가요. ……그런가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시야 도만 파티에 무라사키 시키부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08 무라사키 시키부 : 청명한 제자. 이 얼마나 가엾음가... 그 수행의 모습, 상상하기도 역겹다. 뭐라? 본인은 그런 느낌이 아니야? 하아, 그런겁니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아시야 도만 인연 캐릭터

*109 우와 귀여워~ 카오루코라고 하는구나. 착하지 착하지~ 내가 이것저것 알려주마!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키이치 호겐 파티에 무라사키 시키부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10 무라사키 시키부 : 우와 귀여워~ 카오루코라고 하는구나. 착하지 착하지~ 내가 이것저것 알려주마! ...라고 생각하지만, 언제나 내가 일방적으로 옛날 이야기를 하고 끝나 버리는 것이다. 작가의 듣기 능력은 가공할 만하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키이치 호겐 인연 캐릭터

*111 이리야스필 : 이리야 씨께는 최근 항간의 초등학생의 유행이라는 것을 배우고 있습니다. 이게 정말 흥미로워서…….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수영복 무라사키 시키부 인연 캐릭터

*112 칼데아의 도서관은 위험하네요. 무한히 시간이 흘러가고 말아요. 시키부 씨에게도 무척 신세를 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녀에겐 사서 일을 하기보다는 작가로서 신작을 써 줬으면 좋겠는데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비의 마녀 토넬리코 파티에 무라사키 시키부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13 카오루코인가. 음. 잘 지내는 듯하니 다행이다. 내 두뇌에, 헤이안쿄의 기억은 없다. 그렇기에 나는…… 그런가. 그럼 됐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찰스 배비지 (지옥계만다라 헤이안쿄 종막 용사들의 꿈의 자취 클리어) 후 파티에 무라카시 시키부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14 코마치 "무라사키 시키부님! 세이쇼나곤님! 그런 선배님이라니! 아하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오노노 코마치 제1재림 파티에 세이 쇼나곤과 무라사키 시키부가 같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15 코마치 "세이 쇼나곤님, 무라사키 시키부님, 안녕하세요? 잘 지내시나요?"- 페이트 그랜드 오더 오노노 코마치 제2재림 파티에 세이 쇼나곤과 무라사키 시키부가 같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16 성격 : 좋아하는 이야기는 [타케토리모노가타리], [이세모노가타리]. ―――무라사키 시키부는 [타케토리모노가타리]에서는 캐릭터 조형의 영향을 받았고, [이세모노가타리]에서는 표현, 구상, 인물 등의 크고 많은 영향을 받았다, 고 전해진다. 그 외 백낙천의 백씨문집과 [사기]에서 다양한 영향을 받았고, [겐지모노가타리]에서 히카루 겐지가 여성에게 구애하는 회화에선 당나라의 전기이야기 [유선굴]에서 영향을 받았다고도 한다. 가인으로서는 [고금집], [후선집], [습유집] 등 삼대집을 좋아한다. 생전부터 많은 가집들을 가까이했다. 칼데아에 현계한 뒤부터는 [도서관의 사서] 무브를 즐기는 한편... 자신과는 다른 시대, 다른 지역의 이야기나 시가 등을 좋아하고, 틈을 내서 탐독하고 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117 (인연 레벨 2) 책, 좋아하시나요? 아아...그렇다면, 말을 한가득 받아들이고, 사람의 여정을 양분 삼아서 당신도 밤하늘의 별처럼 빛나게 되겠지요. 근사해요. / (인연 레벨 3) 저는 마음을 엮는 영령입니다. 사람이 사람을 생각하는 마음을 엮어내고, 글로 옮깁니다. 현대식으로 말하자면, 저는 책에 마음이 끌리는 것이지요. 전자책...? 그건 아니에요. 역시 종이책 쪽이 제일이라 생각해요. 뭐라 한들, 두루마리나 서책 시절이 기운이 짙다고 말씀드려야 할까요. 후후, 오늘은 무슨 책을 읽으시겠어요? / (인연 레벨 4) 저는 젊은 나이에 남편과 사별한 이후, 이야기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것이 겐지모노가타리입니다. 네, 그렇고말고요. 이야기를 쓴다는 것은, 정말로...즐거운 나머지, 붓을 움직이는 와중 눈 깜짝할 사이에 해가 지곤 했어요. 하루는커녕, 계절이 바뀌는 것조차 잊어버릴 정도로...정말로 즐거운 나날이었습니다. / (인연 레벨 5) 지금의 저는 더 이상 새로운 이야기를 쓰지 않습니다. 고작해야 과거의 이야기를 다듬던가, 일기를 쓰는 것 정도겠죠. 저는 서번트. 인리에 새겨진 과거의 카오루코, 과거의 무라사키 시키부의 그림자. 새로운 시를 읊는 것은... ...네? [그렇지 않을지도 모른다] 하셨나요? 안데르센이나 셰익스피어처럼 뻔뻔하게 나오는 것도 가능하다...? 후후, 잘 이해는 가지 않지만...마스터, 신경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만약 그 때가 온다면, 사양 않고 이야기를 쓰고, 시를 읊도록 하겠습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무라사키 시키부 마이룸 대사

*118 무라사키 시키부 : 아, 아닙니다! 고명하신 분들께서 흥미를 가져 주신다니 망극할 따름. ……. ……. / 안데르센 : 응? / 무라사키 시키부 : 저기, 말이지요─── 혹여, 마음이 동하셔서, 새로운 저작을 하실 때는 그…… 꼭 제 도서관에 기증해 주신다면, 그런…… 뻔뻔한 생각을 하는 저랍니다. / 안데르센 : 뭐냐, 영령이 되고서 편집자로 전직할 셈인가? 그래도 뭐, 그 심정을 모르지는 않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9 말과 글은 삼라만상을 표현하고, 전하며, 끝내는 시공마저도 초월하겠지요. 그건 하늘에 별을 수놓는 것과 같아요. 설령 영원하지는 않을지라도, 본래 형체 없던 개념이 형체를 갖추며...아아.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무라사키 시키브 4차 영기재림 대사

*120 무라사키 시키부 : …………여러 영령께서 계시는군요! 저토록 말 같은 모습을 하신 분도 계시다니, 저는, 미처 몰랐습니다. 도서관에 있기만 했다면, 아무것도 모른 채 현계를 마칠 뻔했네요. 그리고, 여러분, 다양한 교류를 가지시는 모양이라…… 저, 크게 감격하고 있사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존경하는 작가 영령 분들의 사생활을 이런 식으로 엿볼 수 있다는 건! 예! / 무라사키 시키부 : 럭키짱─! / 실은 유행에 민감하시죠? or 긍정적일세! / 무라사키 시키부 : 그, 그럴까요? 그럴지도요……. 일찍이 헤이안 시대, 생전에도 그랬습니다. 명가 미문으로 칭송받으시는 분들의 지성과 재능을 선망하는 나날이었지요. 무라사키 시키부이자 후지와라노 카오루코, 정신연령 19세, 좋아하는 타입은 아리와라노 나리히라 님입니다! 아, 물론, 생전에는 달랐지만요…… 어니까지나 선망의 대상이었습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21 무라사키 시키부 : 아, 그러시다면……접수처 뒤편으로 가시지요. 휴식에는 딱일 겁니다. / 오사카베히메 : 어, 어, 무라사키 시키부 선배의 개인실? 평소에 도서관을 이용만 해서는 보지도 못 할 안쪽 방! 쫌 두근거린다, 마짱……. / 가게 안이나 위에 집 딸린 거 참 좋지 / 오사카베히메 : 이해돼─! 그거 잘 이해돼─! / 무라사키 시키부 : 이쪽입니다. 들어오시지요. / 포우 : 포우포우, 포─우! / 오사카베히메 : 와─, 와─, 와아─. 선배 방은 이렇게 돼 있구나! ……어. 응? / 여긴……룰루하와의……? / 오사카베히메 : 그래! 그거! 낯익디 낯익은 룰루하와 리조트 호텔이잖아~!? 왜!? 데채 외!? / 무라사키 시키부 : 왜, 왜, 왜 그러시죠? 다다미방으로 할지 망설이긴 했습니다만, 어어? 그, 칼데아 여러분의 데이터 속에 아주 좋은 게 있길래……재현해서 붙여넣었습니다. / 오사카베히메 : 뭐, 뭐야 그게─!? 음양도 짱 편리해! 좋겠다 부럽다. 선배 역시 쩌세요. / 무라사키 시키부 : 제 기술은 세이메이 님 직전 및 제 오리지널로 배배 꼬아놓은 사도이니, 정식적인 류는 아닙니다만─── 우선, 여기서 쉬어 주십시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22 ……이 초콜릿 / 무라사키 시키부 : 예. / 뭐 넣었어? / 무라사키 시키부 : 예! 아, 아뇨, 그래도 음양도에는 약을 달이는 기술 등은 없습니다. 그래서, 부적을 좀 요리조리 한 정도인데요. 안심하십시오, 식신을 요리조리하진 않았습니다! / 무라사키 시키부 : ……. ……. …………저, 저기, 그게 혹시. 저, 괜한 짓을 한 건가요? 그런 건가요!? 영령 분들께서, 각자의 성질과 능력을 초콜릿에 꼭꼭 담으시는 줄로만……─── / 괘, 괜찮아 괜찮아 / 무라사키 시키부 : 그, 그리 말씀해 주신다면…… / 맛있게, 잘 먹을게 / 무라사키 시키부 : …………예. 몸이 탈나실 일은 결코 없을 겁니다. 부디, 드셔 주십시오.

*123 에마키 초콜릿 : 무라사키 시키부가 준 발렌타인 초콜릿. 세련된 그림이 들어간 모듬 초콜릿. 그려진 건 겐지모노가타리틱한 모티브, 헤이안 시대의 귀족으로 추정되는 남녀의 모습이다. 무라사키 시키부의 말을 듣자하니, 음양도의 의한 모종의 조치가 걸려 있는 모양이다. 저주 같은 건 아니라고 하는데…… ……우선, 먹어볼 수밖에 없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무라사키 시키부 발렌타인 예장 설명

*124 타마모켓 : 고양! 하고 이야기는 전부 들었다. 신년에 먹는 떡이 왜 맛있다고 생각하나? 그건 뒤를 구우면 앞도 구워지기 때문이지. 뒤집어지지 않는다면, 뒤집어 보이도록 하지 고양이 핸드. 즉, 가장 약한 부위를 공격하는 거다. 웃는 이에겐 복이 오나니, 링크스링크스대회전이 오노라. / 마블 : 전혀 모르겠네…… / 트리스탄 : ……과연. 나는 분하다……이 어찌 아름다운 가사인지요…… 그곳에 계신 분은 상당히 이름 높은 시인으로 보입니다. 혹시 시키부 무라사키? / 타마모캣 : good이지만 아깝다! 진명 맞추기 퀴즈는 후의 즐거움인 거다, 트리 공!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25 저기.....그러니까 말이죠? 여름이라고 해도 저, 여름다운 서비스를 준비하지 않았어요.... 그것을 깨달은 거에요! 추천도서는, 준비했지만! 이래서는 안되요. 라고 생각해서... 급하게 준비한것이 이거에요. 지하도서관 특제 라이브러리 아이스크림! 입니다! 여름이라면 뜨거움, 뜨거움에 대처하는 것은 차가운 음식. 제가 살았던 시대에도 얼음을 먹는 문화는 존재했지만... 아이스크림이라는 것은 이렇게나, 덧붙여 아름다운 것이네요. 아주 차갑고 아주 달고, 매끈해서... 게다가 무려! 이번에는 초콜릿 칩을 흩뿌려 보았어요. 어째선가 초콜릿인 기분이 들었기에.... 토핑을 해본 것이에요. 녹기 전에, 부디 맛봐주세요 / 고마워, 잘 먹겠습니다. / (싱긋싱긋) / 그런데 시키부씨 ​/ 네? / 그러니까 말하기가 조금 그렇지만 / 뭔가요? 뭔가... 저 무언가를 잘못한건가요? / 잘못한건 아닌데 이미ㅡ 여름이 아니야 / ! 엣 / (플래시백) / 여름이라고 해도 저, 여름다운 서비스를 준비하지 않았어요.... 그것을 깨달은 거에요! 추천도서는, 준비했지만! / (페이드 아웃) / 무라사키 시키부씨. 지금은 어느쪽이냐면 겨울입니다. 달력으로는 봄이지만 어쨌든 여름은 아닙니다. / .....! ㅈ, 저 저.... 무슨 일을.... 저.... 지하에 틀어박혀 있는 사이에 깜빡, 계절을 놓쳐버렸어요.... 그런.... ........... .......... ............ ...........아니, 아니. 이런 일, 살아있을 적에는 몇번이고 있었어요. 에? 거짓말, 벌써 겨울이야? 에? 어라, 잠깐? 저, 계속 이야기를 지어내느라 단풍잎 한장, 제대로 보지 못했는데, 겨울이라니.... ... ...... .....같은 일이. 으아아아앙! 모처럼 현계했는데 여름 기분인채로 지내버렸어요, 저! 그, 그, 그그그럼! 모두 못봤던 걸로! 아이스크림은 중지에요! 으아아앙! / 잠깐잠깐 / ....? / 여름이 착각이라는건 지적했지만 봄이나 겨울의 아이스크림 같은 것도, 있어! / 사실....인가요? 아니, 마스터를 의심하는 행동은 좋지 않아요. 알겠습니다. 믿겠어요. 지하도서관에서의 계절을 빗나간 서비스, 그런 방향으로, 어떻게든 하는 방향으로..... 어떠신가요? / 좋다고 생각해요! / 알겠습니다. 그럼! 다시한번, 지하도서관 특제 라이브러리 아이스크림! 녹지 않는 사이에, 부디 맛봐주세요! 입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26 라이브러리 아이스크림 : 무라사키 시키부(라이더)로부터 받은 선물. 바닐라의 아이스크림에 초코칩을 뿌린것. 지하도서관에서, 여름 한정으로 내보낼까 생각하던것. 아니. 시키부씨. 시키부씨, 지금은.... 어느쪽이냐면 봄...아니, 꽤 추운 느낌이니 아직 겨울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하는데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수영복 영기 무라사키 시키부 발렌타인 예장 설명

*127 쇼나곤 : 아, 이거 무조건 또 저지른다! 카오룻치~ 혹시 그 잘생긴 음양사가 남겨둔 체벌용 술식 같은 거, 더 없을까? / 시키부 : 이전에 카마님에게도 전달해 드렸습니다만... 그것말고 말씀이신가요? / 쇼나곤 : 응, 뭐 그냥 한번 말해봤어. 역시 그렇게 많이 준비되어 있을 리가 없.... / 시키부 : 저기! 세개 정도 있습니다! / 쇼나곤 : 있는거냐아──앗!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28 이번에도 항아리에 들어간 상태가 된 아시야 도만, 일곱 개의 구역에 각각 하나씩 저주를 설치했다고 자백. 키이치 호겐은 「내버려 둬라」라고 말했으나 지나가던 태공망은 「내버려 두지 않는 편이 좋을 것 같은데, 난」이라는 코멘트를 남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크틱 서머 월드 파크 뉴스

*129 인슌 : 좋아, 소승도 창으로 춤춰볼까. / 무라사키 시키부 : 창으로 춤춘다……말씀이십니까? …… …… / (홍조) 과연…… 그건 굉장히 흥미가……――― / 인슌 : 창술 뿐만 아니라, 무술의 형태란 아름다운 것이니 말이야. 형태를 조합해서, 재빠르게 움직이는 것으로…… / 무라사키 시키부 : …… 과……연……! 그건……그것은……굉장히…… 죄송스럽……!! / 퍼거스 : 핫핫하. 나는 철썩같이, 창을 봉이라 생각하고 소위 말하는 폴 댄스라도 추는건가 라고 생각했다고. / (카오루코 움찔) / 무라사키 시키부 : ……! / 인슌 : 하하하, 소승이 폴댄스라니. 제법 재미있는 풍경이겠군. / (시키부 기어나감) / 무라사키 시키부 : 그, 그렇네요~ / 두 사람 : ?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30 트리스탄 : 결계 같은 건 싹둑 해치우면 그만입니다. (마음이 잘 맞네요, 경의 말대로입니다.) / 가레스 : 반대! 반대예요! 트리스탄 경, 속마음과 발언이 반대예요! 어떻게 한 건가요, 그거……? / 트리스탄 : 후후. 무라사키 시키부의 그걸 모델로 예장을 하나. / 랜슬롯 : 멀린 공이나 레이디 멀…… 아니, 레이디 아발론에게 부탁했군? / 트리스탄 : 그 추측대로입니다. 역시 랜슬롯 경. 기사라곤 해도 때로는 정체를 숨기고 싶은 법. 진심을 숨긴다. 혹은 진심을 대담하게 말한다. 그런 뉘앙스가 밤의 술집에서 필요합니다……. / 베디비어 : 그렇군요. 그럼 트리스탄 경은 이제 술집은 출입금지로 하죠. 그런데 지금 발언도 꼭 잘못됐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파괴, 라는 것도 수단이긴 합니다. / 가레스 : 그래도, 그래도 그럼 성배를 못 받을 수도 있지 않을까요! / 랜슬롯 : 이번에도 성배가? 그럼 강제 파괴 행위는…… / 가레스 : 특이점 해결으로 이어진다고 할 수는 없다, 그렇죠? / 랜슬롯: 그래. 그 말대로다, 가레스. / 가레스 : 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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