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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항목은 구 설정이 월희 리메이크에서 리메이크되었습니다. 변경점이 크지 않기에 변경점은 하단에 정리하였습니다.

원어 Nrvnqsr Chaos(Nero Chaos)
신장 & 체중 188cm & 84kg
성우 나카타 죠지*2,미야케 켄타*3

통칭 혼돈의 흡혈박사
필살기술 혼돈/마안(금)/무장 666, 무장 999/고유결계 수왕의 둥지
천적 없음
지형 효과 [UP]없음/[DOWN]대낮
결정 대사 「――――그것이, 나의 명제다」
출처 : 월희 제 2차 캐릭터 인기투표

네로 카오스는 월희의 등장인물이다. 사도 27조의 10위.


인물 설명

천 년 단위로 살아온 사도*4. 본명은 포와블로 로와인이며, 방황의 바다 소속 마술사였다. 마술의 연구로 사도가 된 케이스다. 전형적인 학자 타입의 사도로 본업이 학자이기에 자신이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 오면 평정을 잃는다. 반대로 학자라서 이해력이 빠르고 억지스러운 룰에 납득하기도 한다. 유희에는 익숙하지 않다. 몸의 짐승 인자를 해명하는 것 외에는 모든 것에 무관심한 편이다. 통상의 조가 유희거리로 삼는 파벌 형성에 관심이 없다. 몸에 심은 짐승 인자의 영향으로 인간의 자아는 거의 사라졌고 네로 카오스라는 '혼돈'만이 남게 되었지만 본인은 그다지 신경 쓰지 않는다.*5*6

월희 용어사전, 멜티블러드 등에서 묘사되는 네로 카오스의 원문 표기는 Nero Chaos가 아니라 Nrvnqsr Chaos(Nero Chaos)다. 네로 황제의 그리스어는 Νέρων Καῖσαρ이다. 이를 히브리어로 바꾸면 히브리어에의 문자 표기는 모음 표기를 하지 않기에 모음이 사라져 נרון קסר 가 되며, 이를 다시 로마자로 전환하면 Nrvnqsr 가 된다.(출처) 이 Nrvnqsr은 네로 황제를 폭군으로 규정한 카톨릭 쪽에서 '666 짐승'으로 쳐서 악마와 동일시하기도 했다.*7


본편에서의 행보

알퀘이드 브륜스터드가 새롭게 전생한 로어의 행방을 쫓아서 천년성의 결계에서 나와 일본미사키 마을로 향하자 백익공 트라핌 오텐롯제의 지시로 알퀘이드 브륜스터드를 처치하는 '진조사냥'에 뛰어들었다. 기본적으로 알퀘이드 브륜스터드와 비교했을 때 능력적으로 상성이 좋은 편인데다, 토오노 시키에 의해 17분할당해 능력이 대폭으로 떨어진 상태의 알퀘이드와의 싸움은 일방적이었고 알퀘이드를 창세의 흙으로 집어삼키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직후 살인충동을 일으킨 토오노 시키직사의 마안에 짐승을 총괄하는 '혼돈'의 점이 찔려 소멸해 버린다. 그렇게 운 없게도 상성 상 최악의 적에게 탈탈 털리고 극동의 땅에서 쓸쓸히 객사했다.


본편 외 작품에서의 행보

가월십야
외전 몽십야의 여명 파트에서, 토오노 시키의 치료를 위해 사용한 네로의 잔해가 떨어져 나와 야마세 마이코의 자아를 갖고 떠돌아다녔다.

아넨엘베의 하루
토오노 시키에 의해 악한 동물 333마리가 죽어 그 영향으로 착한 네로가 된다. 성우 패러디로 아넨엘베의 점장 죠지와 친분이 있어, 아넨엘베에서 잠시 요리사 일을 하다 마지막에는 시엘흑건 오발탄에 맞아 죽는다. 죽은 333마리의 동물의 일부는 고대 멸종류 풀코스 요리의 재료가 되었다.*8 코스 목록은 다음과 같다. 이하, 도합 약 1조 8천 엔.
→ 백약기 거북목 아르케론 스프
→ 용각종 암페로 사우르스의 간
→ 신생대 요충류 디아트리마의 흑후추 날개요리
→ 아우로피제타의 회
→ 아르케론의 알
→ 자이언트 바이섬의 스테이크

멜티블러드 시리즈
타타리에 의해 수시로 불려 나와 시크한 모습을 보여주고는 있으나, 다른 작품들에서 개그 캐릭터로 망가져서 별 의미가 없는 것 같다.

네코 아르크 카오스
네로 카오스를 기반으로 한 개그 캐릭터가 있다. 자세한 내용은 네코 아르크 카오스 항목을 참조할 것.

페이트 그랜드 오더
2017년 12월 31에 이성의 신이 노움 칼데아에 직접 공격을 걸어 와 의사 블랙홀을 날려줘 15분 뒤에 착탄해 방황의 바다가 날아갈 위기라 일행들이 스톰 보더에 탑승해 도주하는 사이 시온 엘트남 소카리스방황의 바다의 다섯 문을 닫고 온다며 탑승하지 못 했다.*9 그 과정에서 페이트 시공의 네로 카오스... 그러니까 포아블로 로와인인 자가 재생(가누)의 문에서 잠깐 나온다. 진짜 방황의 바다를 만든 자 중 한 명의 제자로서 허락 맞고 나와서 방황의 바다 본체는 까마득한 과거에 인류의 눈에서 자신들을 격리하려고 우주에서 소실시켰고 다섯 문은 타임 게이트고 지구의 각 시대에 나타났던 방황의 바다는 과거에 있던 방황해에서 시대에 드리운 그림자에 불과하고 이걸 부숴 봐야 과거와 미래에서 소실된 본체에는 아무 타격이 없다고 알려준다. 덤으로 방황의 바다에 소속되는 조건은 문이 열리는 순간 그 앞에 있는 거라며 자신이 다섯 번째 문을 열어놨으니 시온에게 오고 싶으로 오라고 한다. 시온은 방황의 바다 입장에선 이성의 신이 아무래도 좋은 안건이지만 자신과 칼데아에게는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라며 그걸 우선시해야 하기에 이번 기회는 포기하겠다 한다. 이에 포아블로 로와인은 시온을 검은 대지에 태어난 소녀이며 고독하게 명계를 나는 새처럼 나아가라 한다*10

이 포아블로 로와인은 육체가 거의 불로일 뿐 사도가 아닌 정상적인 인간이다. 시온을 명계의 까마귀라 부른 건 평행세계를 관측해 다른 세계의 시온에 대해서 알고 있기 때문이다. 죽을 때 어떤 위치, 어떤 신념으로 목숨을 다하는가 라는 의미에서 명계의 까마귀로 불렀다 한다.*11


네로 카오스의 능력

네로의 능력은 '666의 군체'로 불리는 초발능력이다. 몸에 수많은 짐승을 집어 넣어, 결과적으로 666개의 짐승인자(獣の因子)와 하나의 혼돈 그 자체가 되어버렸다. 본래 인간의 몸 같은 협소한 장소에 짐승의 인자를 넣는 것은 30마리 정도가 한계나*12, 특수한 고유결계 수왕의 둥지를 사용해 그것을 가능하게 했다. 성당교회에게 받은 이명인 네로 카오스는 이에 빗대어 붙은 것이다.*13 이 고유결계는 네로가 아직 인간 마술사일 시절 만들었다. 사도가 된 건 이후의 이야기다.*14

동물 인자들의 본질은 사역마가 아닌 혼돈 그 자체이기에 죽여도 다시 네로 카오스의 몸속으로 돌아와 부활한다. 즉 네로 카오스를 없애려면 666개의 인자 전체를 한 번에 죽여야 한다.*15 27조의 상위 10개조는 불사라고 일컬어지는데, 그중에서도 특히나 제거하기 까다로운 존재.*16 진심의 알퀘이드 브륜스터드라도 죽일 수 없다.*17 네로의 혼돈(하늘도 땅도 융합된 하나의 세계)을 완전히 파괴하려면 세계 하나를 파괴할 힘이 필요하며 지구가 존재한 이래 그런 힘을 지닌 존재는 없다 한다.*18

짐승 인자는 멸종한 종은 물론 지구 상에 존재하는 모든 동물로 변할 수 있다. 마수는 물론, 심지어 이 세계에서 사라졌다는 환수마저 포함한다. 그래서 짐승박사라 불린다.*19*20 단 네로는 어떤 종류의 종(種)이 튀어나올지 예측할 수 없다. 이는 네로가 품은 명제. 대신 네로 체내의 짐승 인자들은 주변의 위험을 감지하면 자동으로 전개되어 위험을 막아주기에, 학자 출신의 네로 카오스에게 있어서 효율적인 전투 수단이 된다. *21

창세의 흙(創世の土)은 500의 인자를 결속해서 만든 덫이다. 떨쳐내기 위해서는 대륙 하나를 한번에 부숴버릴 만한 힘이 필요하다.*22
짐승 인자를 응축시켜 자신을 최고의 짐승으로 만들어낼 수도 있다.*23
멜티블러드 시리즈에서 네로가 자신을 최고의 짐승으로 만들어 적에게 돌진하는 기술(아크드라이브)을 '무장999(武装999)'라 칭한다.


그 외, 네로 카오스에 관해서 알려진 내용들

■ 몸에 품은 짐승에 대해서.
→ 신체에 666개의 짐승 인자를 생성하기 위해서 집어삼킨 동물들을 앨범으로 정리해 두었다. 그중에서 특히 수집품으로 귀중한 종류는 당장에라도 불러낼 수 있다. 혼돈화를 완성하기 도중에 죽어버려 보충한 예까지 추산하면 1000장을 가볍게 넘는다. 이름만 같은 건지 실물인지는 알 수 없으나 전설 속의 쿠르트, 시튼 동물기의 로보라던가도 포함되어 있다. 사진이 없던 시절에는 그림으로 기록을 남겼다.*24 이들 중 로보는 후에 페이트 그랜드 오더에서 기묘한 재해석을 거쳐 어벤저(헤센 로보)로 소환된다.
→ 이름이 알려진 짐승으로 '에토'가 있다. 검은 사슴. 묘하게 여기저기서 언급되며 월희가 유행하던 시절에는 일본 팬덤에서 컬트적인 인기가 있었다. 키노코 명작실험장에서는 그 세계가 꿈 속이라는 것을 알려준다. 3차, 4차 타입문 캐릭터 인기투표에서도 나온다. 출신은 카시마신궁, 이름의 유래는 모 RPG 3번째 시리즈에 등장하는 말. 멜티블러드 테스트 버젼에서 네로가 에토를 무한정 꺼내는 버그가 있었다 한다.*25*26
살인충동을 일으킨 토오노 시키에게 죽은 사역마 중에 머리에 뿔이 난 말, 등에 날개가 달린 도마뱀, 통상 생명체의 영역을 능가하는 계통수(게와 거미를 합친 것 같은 코끼리보다 큰 괴물) 3마리가 있다.*27
아넨엘베의 하루의 개그묘사에 따르면, 신체를 이루는 짐승 인자 중 333마리는 악한 동물, 333마리는 선한 동물로 분류되어 있다 한다.*28

■ 다른 자들과의 관계에 관해서.
→ 프랑스 파리에 전생미하엘 로어 발담욘네로 카오스가 만났다. 월희의 묘사에서 네로는 로어에게 창세의 땅을 배웠다.*29*30 후에 멜티블러드 액트레스 어게인에서는 설정 개변인지 배운 개 아닌 공동연구라고 언급된다.*31 둘은 친구 사이이며, 네로의 추측으로는 로어와 오래 관계하였다면 로어가 뛰어난 마도의 재능으로 네로 체내의 혼돈을 법칙성을 가진 상태로 발전시켰을 거라 한다.*32 한편 동인 시절 타입문의 관계자들은 네로와 로어를 햇갈려 했다 한다.*33
네코 아르크는 초 희소종 취급하여 발자국 모양이라도 손에 넣으려 하고 있다.*34
코하쿠는 그 따뜻한 분위기에 짐승(혼돈)들이 누그러진다.*35
아오자키 아오코는 질서를 파괴하는 자라 혼돈에 빠뜨려도 아무 도움이 안 된다 평했다.*36

■ 이외, 잡다한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상위 흡혈종이 소유하는 황금의 마안을 소유했다.*37 하지만 본편에서 알퀘이드가 말하길, "네로의 마안은 그리 강한 게 아니니까 시키가 정신만 똑바로 차리면 돼."라 한다. 실제로 시키는 네로와의 2차전에서 마안에 저항하는 데 성공한다. 대체 어떤 점이 상위 마안이라는 것인지는 알 수 없다.*38
→ 시커먼 몸은 고무같은 탄력을 갖고 있다.*39
성배전쟁(엑스트라)에서는 네로 카오스가 그 이름을 이명으로 사용하는 로마의 네로 황제세이버 클래스로 소환되었다.
흡혈귀라지만 주식은 흡혈이 아닌 폭식이다.*40*41 이렇게 무차별적으로 먹어치우는 건 오랜 세월을 살아온 사도의 특성상 존재 유지에 필요한 에너지를 섭취하기 위함이다.*42
→ 공석이 된 10조의 자리는 루바레가 계승할 예정이었으나 프렐류드에서 살인귀의 손에 죽어 무효가 되었다.
페이트 엑스트라의 세계에는 서구 재벌이 창설한 북반구 자원 기구, 통칭 '네로'가 있다. 네로 카오스의 이름을 이용한 말장난 같다.*43
→ 몇몇 용어사전에서 네로 카오스가 666마리의 '사역마'를 부린다는 표현은 이해하기 쉽게 말한 것이다.*44 666개의 짐승 인자는 사역마가 아니라 하나하나가 네로 카오스와 동등한 존재다.*45*46
→ 이유는 불명이나, 밤에 네로 카오스의 짐승들이 시끄럽게 울어도 코하쿠토오노 아키하는 이를 듣지 못 했다.*47
사도라는 종족이 인간 사회에서 사도라는 호칭을 받고 그 존재가 알려지게 된 계기는 십자군 전쟁에서 세 차례 사도들이 난입해서 깽판을 벌인 사건이다. 무슨 연유인지 첫 번째로 출몰한 것이 네로 카오스였다.*48*49
진월담월희 코믹스에서 창세의 흙은 '창생(創生)의 흙'이라 표기된다. 이런 차이가 있는 이유는 알 수 없다.*50


월희 리메이크에서 추가된 설정

■ 리메이크에서 네로 카오스가 사라졌다는 언급이 있다.*51 이번 작에서도 로어와 공동연구를 했는데 장소가 방황의 바다다. 별의 의식조차 발견할 수 없는 방황의 바다를 로어가 어떻게든 발견했고 네로가 용캐도 발견했다고 평한다.*52

■ 네로는 월희 발매 당시 스테레오 타입 흡혈귀 이미지에 대한 카운터로 등장시킨 전혀 흡혈귀답지 않을 흡혈귀였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자 시장에서 흡혈귀 다운 흡혈귀가 더 적어진지라 월희 리메이크에 와서 왕도의 고딕 호러한 흡혈귀를 내기로 했고 그렇게 네로가 블로브 아르한겔로 교체되었다. 그리고 네로가 설정상 엄청나게 강한 존재니 제일 먼저 쓰러뜨리는 것이 좀 아니다 싶어서 보다 격이 떨어지는 블로브로 교체했다는 이유도 있다.*53

■ 구작에서 네로가 나오는 장면의 변경에 대해서.
→ 2일 자에 네로가 토오노 저택 근처를 탐색하느라 개 소리를 낸 장면은*54 블로브 아르한겔이 나오는 걸로 바뀌었다. 개를 블로브가 찌르자 녹듯 사라졌다.*55
알퀘이드 브륜스터드와 처음 만나는 골목에서 등장하는 네로의 개 사역마*56사이키 미오로 추정되는 흑표범으로 바뀌었다.*57 그리고 신종 망자 3마리가 나온다. 흑표범은 그냥 가버리고 망자들이 알퀘이드에게 박살난다.*58
→ 네로가 호텔에서 103명을 짐승들로 잡아먹은 건*59 블로브 아르한겔이 200명을 태워먹은 것으로 변경되었다.*60
→ 네로는 사역마알퀘이드 브륜스터드가 전장으로 삼은 공원을 추적해 와 전장이 공원으로 한정되었다.*61 블로브 아르한겔은 반대로 알퀘이드 브륜스터드 - 리메이크가 억제하던 흡혈종의 생체 파장을 풀어서 유인하려 했으나*62 그 타이밍에 블로브가 근거지인 백화점에서 자신의 늘력을 개방해 일대를 불지옥으로 만든 터라 그 곳으로 찾아가서 싸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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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출처

번역은 가능한 허락을 맡았습니다. 대강 2012년 즈음 마법사의 밤 이후의 작품은 허락을 맡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전의 번역은 역자분에게 연락이 가능한 경우는 다 받았습니다만 그것이 불가능한 글은 어쩔 수 없이 그냥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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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앗님(http://blog.naver.com/ashelgran)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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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C 달갤(http://gall.dcinside.com/board/lists/?id=typemoon)에서 퍼온 역자분들. 온갖 작품을 퍼왔으니 딱히 작품 명시 안 함. 굳이 궁금하면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typemoon&no=133768 가서 뒤져 볼 것. : kkyure님, 제롱님, 앙단테님, 안구운김P님, 아탈란테님, 피첼라나님, 그루님, 나사린님, 고즈엉님, 마밤님, 닉시스님, 인도형제님, 등등구렁등등이님, Embrio님, CB님 등.
■ 타입문넷의 zz21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시즈오(http://blog.naver.com/ikarikou/)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루리웹 타입문 게시판(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family/3665/list?bbsId=G006&pageIndex=1&itemId=557)에서 퍼온 역자분들. 참고로 DC 달갤이랑 여기랑 둘 다 활동하는 분들도 있는데 그 경우 그냥 적당히 한 쪽에 적음. : 수히나님, 문자 친구님, 명란빵먹고싶다님 등.
■ 파랑새님(http://blog.naver.com/waterdroper) : 페이트 엑스트라 CCC 세이버, 캐스터 루트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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最終更新:2022年08月04日 11:21

*1 각주예시

*2 멜티블러드 시리즈를 비롯한 타입문 작품 전반

*3 진월담월희

*4 베트는 그렇다 쳐도, 나도 시튼 동물기의 유명한 타이틀 정도는 알고 있었다. 어디까지나 이름만 그렇게 붙인 거라고 믿고 싶다. 하지만 이 아저씨, 일단은 천년단위로 살고 있었으니까. - 가월십야의 몽십야, 토오노가의 술래잡기의 내용

*5 네로 [역시, 납득이 갔다. 여자] 공교롭게도 가장 먼저 이해했다고 말한 사람은 네로였다. 역시 학자선생답군. 그 큰 눈을 굴리면서 아키하를 흘겨보고 있는 건, 혹시나 하니 긍정의 의미인가, 저게? (중략) 네로 [난 실전은 접어두고라도, 이런 식의 유희에는 익숙하지 않아서. 익숙해져 있는 다른 사람들의 움직임을 관찰해서 어떻게 움직일 것인가를 고찰하고 있었다만, 대충 알 것 같군. 이른 이야기지만 언제나처럼 해도 괜찮겠지] (중략) 고하쿠 [네로씨, 터치했어요. 이걸로 네로씨는 술래편이에요. 히스이짱, 방송으로 네로씨를 불러줄래?] 네로 [무슨 말인가, 처자] 고하쿠 [그게요, 결국 네로씨는 혼돈이죠] 네로 [음. 난 체내에 666마리의 짐승 인자를 가진 혼돈의 집합체. 그리고 혼돈 그 자체이다만, 그게 어떻다는 건가] 고하쿠 [여기에 있는 쿠르트군도 혼돈이죠. 결국은 네로씨 그 자체이지도 않나요?] 네로 [하지만 그 해석에는 한 가지 큰 결함이 보이는데. 팔의 일부를 때어내서 버렸다고 하자. 그걸 만졌다고 해서 룰 상의 ‘터치’ 라고 할 수는 없잖은가?] 고하쿠 [팔의 일부는 움직이지 않아요. 물론 그게 발이 됐건, 손가락이 됐건 마찬가지죠] 네로 [음......] 고하쿠 [예를 들어, 네로씨가 두개로 분열한다면 그 중 어느 걸 터치해도 술래가 되지 않는 거에요? 결국 쿠르트군은 네로씨 그 자체이기 때문에, 이 터치는 유효하지 않은가요? 이론상으로는 네로씨 = 혼돈 = 검은 개 쿠르트군 이라는 거죠] 네로 [음......역시. 결국 삼단논법으로 말한다면, 그대는 나라는 혼돈을 만지지 않으면 안 되지. 그리고 내 소환마인 쿠르트도 동일한 혼돈. 그 혼돈을 만졌다면 나도 술래가 되는 게 당연하다는 건가] 고하쿠 [그런 거에요. 아쉽지만] 시키 [......] 난 그 자리서 머리를 짜냈다. 저걸 납득했다는 건가? 학자가 생각하는 건 잘 모르겠어. 그건 그렇다 치고. 네로가 술래 쪽에 붙었다는 증거로, 내 눈앞에 네로의 소환마인 사슴이 나타나 있었다. - 가월십야 외전 몽십야 토오노가의 술래잡기 파트의 내용

*6 마술의 극을 추구하다 사도가 된 타입으로, 영지나 파벌 만들기에 흥미를 가지지 않는다. 그에게 있는 것은 그저 스스로의 명제를 해결하는 것뿐이다. 투박한 몸을 가지고 있으나 원래 학자였기 때문에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 되면 평정을 잃는다. 그 결과, 냉정함을 잃고 시키에게 돌진해버린 것이다. 능력이 능력이기 때문일까, 모든 일에 무감동하며 무관심해져가고 있다. 이 모습대로 살아간다면 수 백 년 후에는 정말로 단순한 '혼돈'이 되어 있었겠지. 인간이었을 무렵의 이름은 포아블로 로와인. 이동석관(移動石柩), 북쪽의 방황의 바다(彷徨海) 출신 마술사였다. - 월희 용어사전 개정신판 中, 네로 카오스 항목의 내용

*7 일설에는 이 탄압에 대한 반발로「요한묵시록」이 쓰여졌다고도. 그녀를 황제(카이사르)로 본 헤브라이 발음 NRVNQSR를「666 짐승」으로 치고, 악마와 동일시 받았다. 덤으로, 이 666 짐승에 올라앉는 "바빌론의~"란 로마를 말하며, 그녀 개인에게 부여된 이명은 아니다. - 페이트 엑스트라 매트릭스의 내용

*8 네로 : 그런가. 그럼 교대하도록 하지, 아가씨. 이곳의 점장과는 오랫동안 사귀어왔지. 가게 일이라면 어느 정도 파악하고 있다. / 사쿠라 : 예? 괜찮은가요? / 네로 : 흠. 요리도 333의 어시스턴트가 있어서 말야. 혼잡하더라도 대응할 수 있지. 적당한 테이블에서 쉬고 있게나. 나중에 폐를 끼친 답례를 하도록 하겠네. / 사쿠라 : 아, 고맙습니다. / 시로 렌 : 상냥하군요, 아저씨. 평소대로라면 머리부터 통째로 먹어버리면서. / 네로 : 쓸개가 빠진 건 아니지만, 잔인한 부분이 몽땅 스카우트 당해서 말야. 현재는 반신이다. / 시로 렌 : 여기 있는 건 선량한 네로 카오스라는 건가요? 하긴, 당신은 신부와는 달리 의리엔 의리로 답할 때도 있었고, 질문에도 대답했지. 정말로 교수기질이었구나. - 아넨엘베의 하루의 내용

*9 『경고. 경고. 방황해 상공 3000m에 중력 변동을 확인. 해당하는 대상 샘플 : 올림포스 해당하는 실행자 후보 : U-올가마리 이성의 신 실행체에 의한 의사 블랙홀입니다.』 / 홈즈 : ! / U-올가마리 : 허해와 함께 이동하는 섬. 분리된 시공에서 드리운 모사. ───흥. 지구인의 발상 치곤 제법이로군. 이 시대에 없다면 소립자(미크로) 세계를 보는 전천의 시각으로도 포착하지 못 하긴 하지. 처음부터 내 손바닥 위에 없으니 말이다. 바다를 샅샅이 뒤진들 무의미했지. 지구인 식으로 표현하면 전파 무단사용…… 아니, 다락방 불법점거인가? 하지만─── / U-올가마리 : 그 누추한 은신처도 그만 끝이야! 거 보라지, 진심으로 하니까 3초만에 찾아냈잖아! 딱히 상처를 입지도 않았지만, 신에게 대든 응보를 내려 주마. 불을 다루는 날벌레들. 추악한 말벌집이여. 바로 지금 물고기밥이 되거라! 국가원수의 결정이로다! / (경보) / 『방황해 상공에 이성의 신이 확인되었습니다. 중력권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방황해 소멸까지 15분 남은 것으로 예측됩니다. 현 시각을 기하여 본 베이스를 파기. 칼데아 스탭은 서둘러 도크에서 대기 중인 섀도우 보더에 탑승하여 주십시오. 다시 말하겠습니다. 방황해 상공에───』 / 포우 : 포우, 포─우! / 뫼니에르 : 말이 돼!? 방황해는 포착 안 되는 거 아니었냐고!? 중력권이면 그거지, 올림포스에서 일어난 그 의사 블랙홀 맞지!? 그런 게 떨궈지면 방황해라도 한 방감이잖아!? 베이스는 어떻게 돼!? / 다들 모였어!? / 마슈 : 칼데아 스탭, 전원 모였어요! 섀도우 보더에 탑승 중이에요! 아직 홈즈 씨랑 시온 씨께서 안 오셨는데─── 아! / 홈즈 : 기다리게 해서 미안하군. 한시가 급한 상황일세. 설명은 나중에 하지. 영기 그래프는 내가 소지 중이네. 서둘러 탈출하세. / 고르돌프 : 그러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은데, 시온 엘트남은 어쩌고!? "미래를 예측한다" 했으면서 이 전개를 예측 못 한 건 나중에 따지겠는데, 그 자도 지금은 칼데아 스탭의 일원 아닌가! 두고 갈 수는 없어! / 홈즈 : 훗. 그 말씀을 본인에게 들려 주고 싶군요. 고르돌프 신 소장님. 하지만 지금은 우리가 탈출하는 걸 우선합시다. 미스 시온도 그러길 제안했습니다. 미스 시온은 추후 합류하겠다더군요. 『방황해에 얹혀산 자로서 책임을 지고 다섯 문을 완전히 닫고 가겠다』 이에는 시간이 20분 필요하다 합니다. ───이 말뜻을 아시겠지요? / 마슈 : 미스터 홈즈. 그건, / 데리러 가야겠어……! / 홈즈 : 그럴 필요 없네, (플레이어). 미스 시온은 내게 이렇게 말했거든. / 시온 : 칼데아는 탈출을 우선해 주세요. 저도 반드시 따라갈게요. 뭐, 바로는 힘들지만요. 마지막 전투까진 안 늦고 갈게요. 저는 그걸 위해서 아틀라스원에서 나온 거거든요. 구태여 말하겠는데, 여기까진 계산대로예요. 제가 이래 봬도 게이머거든요. 엔딩도 안 보고 죽는 건 진짜로 아냐 아냐ㅋㅋㅋㅋ / 홈즈 : 미래를 예측하는 아틀라스의 연금술사가 한 말 아닌가. 나는 이를 사실로 받아들였네. 그 증거로 우리는 이렇게 충분한 준비를 갖춘 상태로 보더에 와 있고, 스톰 보더에선 다 빈치와 캡틴이 이미 발진 준비를 마쳤네. 미스 시온은 처음부터 알고 있던 걸세. 그렇다면미스 시온만의 탈출 준비도 하지 않았겠나. / 고르돌프 : 으…… 음. 일리가…… 있긴 하군…… 다짜고짜 짐 싸라길래 뭔가 했는데…… 이문대가 하나 남은 이상 적도 본격적으로 나설 만하지…… 우리는 결국 이 상황에 빠졌을 거라 이건가…… 홈즈 : 예. 방황해에 머무를 수 없어질 운명이었습니다. 그걸 위해 스톰 보더에 거주구가 있던 것이지요. 미스 시온은 처음부터 스톰 보더를 기지(베이스) 삼으려 한 겁니다. 칼데아는 방황해의 비호에 놓인 조직이 아니기에, 어느 세력에도 소속되지 않은 채로 인리보장에 힘쓰는 현재를 살아가는 자들의 조직이어야 하는 겁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 시온 : 『유지(셀렌)』의 문, 회선 절단. 『발전(엘렌)』의 문, 회선 절단. 『보존(게논)』의 문, 회선 절단. 『예속(프실카)』의 문, 회선 절단. 『재생(가누)』의 문, 회선─── 응? 왜 그러시죠, 교수? 뭐 깜빡하셨나요? ───그 이전에, / (또각또각또각) / 시온 : 무슨 바람이 부신 건가요? 『진짜 방황해』에 재적 중인 마술사가 현대(현재) 마술사 앞에 나타나시다니. / 마술사 : 그렇게 신기할 일인가? 이게 너와 나누는 마지막 인사이지 않은가. 직접 마주하는 건 어느 시대에서나 변함없는 예절이라 기억한다만. / 시온 : 아─…… 그렇죠. 그랬네요. 공교롭게도 저희 학원은 오래 전부터 스탠드 얼론이라서…… 화면, 거울, 실, 통신망 등을 이용하느라 직접 만나는 문화가 사라졌다 보니. 하지만 저도 아틀라스원에선 이단이긴 해요. 엘트남에 전해지는 마술…… 타인의 뇌를 직접 잭해서 뇌를 무단 사용하는 영자실…… 에테라이트라 하는데요. 아버지가 하여간에 자식 팔불출이라 저를 틈만 나면 귀여워한 탓인지 『타인과 직접 접촉하는 것』에 의미를 느끼기 시작했어요. 그 결과, 에테라이트란 매우 편리한 기술을 안 쓰는 긍정적인 저로 컸죠. 그래서 당신의 마음 씀씀이는 많이 기쁘네요. 이렇게 직접 말을 나눌 기회를 주신 점에 감사할게요. 거기, 바로 그 시대죠? 통신요금(마력)이 엄청나게 들지 않나요? / 마술사 : 들다마다. 대륙 하나를 죽일 만한 마력 소비다. 허나 원래부터 마땅히 쓸데도 없었지. 한 번쯤은 미래에 낭비해도 된다는 스승의 허가도 받았다. / 시온 : 스승…… 『진짜 방황해』를 만든 마술사 중 하나인가요? 재생(가누)에는 한 명도 안 남았다 들었는데, 당신을 비롯해 둘이나 남아 있을 줄이야. / 마술사 : 이문에서는. 너희의 시대에서는 원래 재생(가누)의 문이 끊겨 있어야 한다. 허나 어떻든 간에 2017년 방황해는 곧 소멸하지. 내가 존재하든 말든 칼데아하곤 무관하다. / 시온 : 호오. 제게 이 장소를 빌려 주신 결과가 섬의 소멸인데, 화는 안 나세요? / 마술사 : 물론이지. 『방황해』에는 소멸이 없다. 까마득한 과거─── 그 자들은 인류와 신들의 눈에서 자신들을 격리하고자 절해고도에 공방을 지은 후, 그 일대와 함께 그 우주에서 『소실』되었거든. 시공의 미아. 혹은 영원한 행방불명. 누구도 관측할 수 없으며, 간섭할 수 없다. 단 하나─── 이 『다섯 문』을 빼곤 말이지. 각 시대에 나타나는 방황해는 『과거에 있던 방황해』에서 시대에 드리운 그림자에 불과하다. 『2017년 방황해』가 붕괴하더라도 이는 2017년만의 붕괴지. 과거와 미래, 소실된 본체에는 어떠한 영향도 미치지 않는다. / 시온 : 그렇군요. 『다섯 문』 너머에는 각 마술사의 공방이 있겠거니 했는데─── 그건 타임 게이트였나요. 어떤 시대든 소실되기 전의 『방황해』와 교신 가능한 문이라 이거죠. / 마술사 : 그렇다. 나는 과거에 너와 같은 서력에 살던 마술사였다. 재생(가누)의 문에서 스승에게 초대받아 그쪽 주민이 되었지. 너는 아틀라스원의 이단이라 했던가. 즉 이 세계에서는 터전이 없단 뜻이지. / 시온 : ………………. / 마술사 : 『방황해』의 가르침을 받을 수 있는 마술사는 얼마 없다. / 시온 : 알아요. 1년에 한 번만 희망자를 모집하여 딱 한 명만 고른댔죠. / 마술사 : 그렇다. 허나 우리의 동포가 되기 위한 자격은 사실 별 거 없다. 단 하나, 문이 열릴 때 그 자리에 있을 것. 신비와 운명이 일치한 자라면 누구든 상관없지. 현재, 방황해의 문은 열려 있다. ───시온 엘트남. / 시온 : 아뇨. 말씀은 감사한데, 저는 여기서 할 게 있거든요. 괜찮아요, 문단속은 잘할게요. 부디 안심하고 돌아가 주세요, 포아블로 로와인. 여러분 방황해 입장에서 『이성의 신』은 "머나먼 미래의 아무래도 좋은 안건"이겠지만…… 저와 칼데아 입장에선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거든요. 그러니 그리로 가는 건 지금이 아니에요. 문이 열리는 운명이 『이 순간 뿐』이라면…… 말 그대로 연이 없었다 쳐야죠. 다음에 찾아올 다른 대박을 기대할게요. 지금까지 협력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마술사 : 그런가. 그렇다면 뒤처리는 네게 맡기지. ……마지막으로. 방황해(우리)는 칼데아에게 사랑채를 빌려 준 게 아니다. 네게 기회를 준 거다, 시온. 그 기묘하게만 보이는 계획에. / 시온 : ──────. / 마술사 : 좋은 여행이 되길 바라지, 시온 엘트남. 네 뜻대로…… 아니, 예측대로 나아가 봐라. 검은 대지에 태어난 소녀. 고독하게 명계를 나는 새처럼. (마술사 퇴장)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 Q.계속해서 퉁구스카의 에필로그에 등장한 방황해의 마술사에 대해 가르쳐주세요. 그는 월희에 등장하는 네로 카오스와 마찬가지로 타입문 작품의 흡혈귀, 사도인가요? / 나스 : 그는 정상적인 마술사입니다. 육체는 거의 불로이지만요. 방황해의 마술사는 팬서비스와 언제까지고 목소리만 출연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는 생각에서 모습을 공개하게 됐습니다. / Q.타케우치 씨 개인적으론 그 친구를 그리는게 오랜만이었나요? / 타케우치 : 꽤나요. 네로 카오스하면 알몸 코트인데 요즘의 FGO에 등장해도 어울리지 않을 것 같았어요. 그래서 차라리 SF같은 차림은 어떨까 싶어 살짝 다른 별 느낌이 나는 복장으로 그려본 결과, 잘 어울렸어요. 결과적으로 월희 시절과 크게 어긋나지 않게, 녹여냈다고 생각합니다. / Q.그가 시온을 명계의 까마귀라고 표현하는 이유는 다른 세계에 대해서도 알고 있다는 뜻인가요? / 나스 : 그는 평행세계도 관측하고 있기 때문에 아마도 알고 있을 겁니다. 시온이 목숨을 다했을 때는 어떤 세계이건 그런 꼴이 된다,고 알고 있는 거죠. / Q.FGO의 시온은 흡혈귀가 아니라 흡혈종이죠. / 나스 : 생존방식의 문제입니다. 보스의 디자인이 아니라, 죽을 때 어떤 위치, 어떤 신념으로 목숨을 다하는가 하는 의미에서 명계의 까마귀라고 표현한 것입니다. - 페이통 7주년 나스 타케우치 인터뷰

*12 "그래. 하지만 인간이란 그릇에는 한계가 있으니까 스스로의 육체로 제어할 수 있는 건 겨우 30마리 정도일 거야. 마수나 환수로 구분된 환상종을 흡수했으면 한 마리 이상은 용량이 견뎌내질 못하지. 그걸 감안해 보면 네로의 사역마들은 아마 현존하는 생물들로 구성되었을 거야...응, 그 점은 다행일지도..." - 알퀘이드 루트의 내용

*13 "그렇기에 교회 놈들은 나에게 이런 이름을 붙였지. - 네로 카오스. 몸 속에 육백 육십 육 마리의 짐승을 무장하고 이미 흡혈귀가 아닌 혼돈의 공간이라고 밖에 할 수 없는, 금기를 저지른 이단자라고 말야." - 알퀘이드 루트 中, 네로 카오스 曰

*14 방황의 바다의 주된 연구 내용은, 주로 육체(인체)의 개조인 것 같지만, 상세는 불명. 포아블로 르와인이라는 마술사가 재적되어 있었지만, 나중에 출타. 그는 영원성을 얻기 위해서 자기 육체를 혼돈의 바다로 바꾸고, 그 뒤에 흡혈귀가 되었다고 한다. - 페이트 컴플리트 마테리얼3의 내용

*15 "그래. 이건 원초의 바다와 마찬가지지. 나는 말야, 다른 동물들을 내 육체에 심은 게 아냐. [동물]이라는 인자를 육체화 해서 혼탁시키고 있을 뿐이다." "내게 사역마 같은 건 없어. 내게 있는 건 육백 육십 육 마리의 짐승들 - 그와 동등한 숫자의 생명들이다. 내 몸을 반토막을 내도, 내 머리를 박살내 버린다 해도 아무 의미도 없는 짓이야. 나는 하나이면서 동시에 666. 나를 멸할 생각이라면 단 한 순간에 육백 육십 육 개의 생명을 멸하지 않으면 안되지." - 알퀘이드 루트 中, 네로 카오스 曰

*16 아니, 진실은 단지 아인낫슈를 타도할 수 있는 수단이 없기에 방치하고 있는 거다. 27조 중, 상위 10위에 들어가는 것들은 통상의 개념으로는 쓰러트릴 수 없다. 환상(幻想)에서 살아가는 그들에게는 그들을 뛰어넘는 환상이 아니면 대등하게 겨룰 수 없는 게 그 까닭이다. - Talk의 나레이션

*17 알퀘이드를 쫓아온 흡혈귀. 사도27조 중 한 명. 666마리의 짐승인자(獣の因子)를 체내에서 소용돌이치게 하고 있는데, 666마리의 사용마(使い魔)로 무장하고 있다는 편이 알기 쉬운 표현일까. 666개나 되는 생명을 가지고 있는 것과 비슷해서, 원래대로라면 알퀘이드가 진심으로 죽이려들어도 죽일 수 없다. - 월희 용어사전 개정신판의 내용

*18 "당신의 육체는 보다 혼돈에 다가가있어. 혼돈은 곧 하늘도 땅도 융합된 하나의 세계. 당신이라는 혼돈을 완전히 파괴시키려면 세계 하나를 파괴시킬만한 힘이 필요해. 지구가 존재한 이래, 그런 힘을 지닌 존재는 없어." - 가월십야 외전 몽십야 여명 파트의 내용

*19 [666의 짐승] 이른바 「짐승의 숫자」로 , 네로가 체내에 수중에 넣고 있는 짐승의 수를 나타낸다. 맹수 뿐만이 아니라 , 옛날 이야기에 나오는 것 같은 마수나 환수조차도 거기에는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 월희 성전 용어사전의 내용

*20 사도 27조의 한 사람. 통칭은 혼돈. 지구 상의 모든 동물을 사역마로 만들어 낸다.멸종한 종조차 보존하고 있는 것으로 부터 짐승박사라고도 불린다. - 멜티블러드 액트카덴쟈 용어사전 中, 네로 카오스 항목의 내용

*21 "네놈의 사역마인가. 하지만 안 됐군. 내 영역 안에 들어온 것들은 비록 내가 알아차리지 못하더라도 내 안의 어느 하나에 발견되어 이에 요격당하지. 나한테 기습은 통하지 않아." (중략) "물론이다. - 따라서 내 분신들은 그 존재가 일정치 않지. 내 영지이기도 한 이 육체에서 외계로 해방되었을 때 처음으로 어떠한 [종]으로서의 형태를 갖는다. 애초에 형태를 갖지 않은 것들이야. 외부에서 죽어버렸다 해도, 내 안으로 돌아오면 다시금 혼돈의 일부로서 소생하지...다만, 외계로 나설 때에 어떤 형태가 될 지는 나 자신도 예측할 수가 없어. 이 복잡한 계통수 를 파악하고 조작하는 것이, 내 영원의 명제인 셈이지." - 알퀘이드 루트 中, 네로 카오스 曰

*22 "...이상이다. 아무리 네놈이라 해도, 그 우리에서 빠져나오는 건 불가능하지. 내 분신 중 오백을 결속해서 만들어낸 '창세의 땅'. 아무리 네놈이 만전을 기했다고 그걸 파괴할 수는 없어. - 대륙 하나를 파괴하는 거나 마찬가지니까 말야." - 알퀘이드 루트 中, 네로 카오스 曰

*23 네로의 몸이 날아오른다. 짐승들을 불러내는 게 아냐. 네로는 남아있는 짐승들을 극한까지 응축시켜 자기 자신을 최고의 짐승으로 만들어 내 숨통을 끊으려 하고 있었다. 그 스피드는 알퀘이드에 뒤지지 않는다. - 알퀘이드 루트의 내용

*24 네로 [그럼, 난 이 애견 쿠르트를 내기로 하지. 보물로서의 가치는 충분히 있을 거다] 시엘 [쿠, 쿠르트라구요......?] 시엘 선배의 얼굴이 움찔거리고 있었다. 시키 [아는 거에요, 선배?] 시엘 [15세기, 영국과 프랑스의 백년전쟁 시대에 300마리에 가까운 무리를 이끌고 파리 주변을 휩쓸었던 전설의 늑대왕이에요. 하지만 저건 개니까 꽤 다르다고 생각하지만] 네로 [불만이라면 베트나 로보도 꺼내놓을까? 난 전혀 상관없지만] (중략) 네로 [앨범이라면 나도 갖고 있다. 이 때까지 거두어 넣은 소환마들의 기록이지. 차분히 보는 게 좋을 거다. 이 중에는 멸종한 동물이나 진귀한 짐승도 섞여있는 희귀본이다] / 아리히코 [우왓...... 이 거, 거기 형씨의 앨범은 진짜 대단한데. 설명 해주지 않으면 단순한 동물 사진이지만] 시엘 [가, 가쿠가쿠 동물랜드......? 전부해서 666장 있는 거에요, 이 거?] /네로 [아니다. 죽어버려서 보충한 것도 수에 들어가니까, 실질적으로는 1,000장을 가볍게 넘을 거다. 거기다 사도가 되었을 시절에는 카메라라는 것 자체가 없었다. 그 당시 건 그림으로 그려서 기록하고 있지] /아르크 [진짜네...... 네로, 너 그림도 그렸었어?] - 가월십야의 몽십야, 토오노가의 술래잡기의 내용

*25 거칠게 노는 사슴/ 말하는 사슴 에토 : 뭐가 슬퍼서 이놈을 설명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인가. 그러니 일부에서 왠지 모르게 수요가 있는 것 같으니 잠시 해설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 / 에토는 키노코 실험극장 및 가월십야에 출현하는 수수께끼의 사슴. 출신은 카시마신궁. 덧붙여서 이름의 유래는 모 유명 RPG Ⅲ에 변방 마을에서 한가롭게 살고 있는 말씨에게서. - 제3차 캐릭터 인기투표의 나스 키노코 코멘트

*26 네로가 강한 것이 아니다. 사슴이 강한 것이다! 말하는 사슴 에토. / 기술 : 덴푸시카, 드라이 브 디재스터, 입체 닌자 활극·천주 / 사슴입니다. 여담입니다만, 테스트 버전의 멜티에서 네로는 사슴을 끝없이 냈습니다. 화면은 사슴으로 뒤덮여져 아무도 이길 수 없습니다....... - 제4차 캐릭터 인기투표의 나스 키노코 코멘트

*27 검은 코트가 크게 펄럭인다. 지저분한 짐승의 냄새. 위기감은, 지금까지의 것과는 비교조차 되지 않는다. 코트 속에서 왠지, 어렸을 적에 한 번은 본 적이 있는 것 같은 짐승들이 튀어나온다. 이마에 뿔이 돋아나 있는 말과 날개가 달린 거대한 도마뱀. 저것들은 확실히 귀찮은 존재였다. 그리 쉽게는 죽일 수 없어. [죽음에 이르기 쉬운 부분]마저 거의 없다. 그렇기에 - 더더욱 진지해진다. 죽인다는 말을 입에 담은 탓일까. 흐르는 피에 통증을 느낀다. 신경이 무뎌진다. 몸 속의 것들이, 이런 장해를 배제하기 위해 서로 연결해 나간다. 뿔이 돋은 말은 뿔 째로 두 동강이를 내버렸다. 도마뱀 쪽은 등에서 오른쪽 아래 복부에 이르는 부위를 잘라내 버렸다. " - 이럴 리가..." 장해의 목소리가 들린다. 공교롭게도 나는, 이제 더 이상 정상적으로 시야 가 보이지 않는다. 보이는 건 오로지 검은 점과 선 뿐. "이놈 - 어째서 내가, 고작 인간 따위에게 혼신의 힘을 기울이지 않으면 안 된단 말이냐 - !" 반쪽 밖에 남지 않았던 네로의 몸이 완전한 인간의 형태로 돌아간다. 이제야 겨우 알퀘이드를 사로잡고 있었던 나머지 반쪽의 몸을 자신의 몸으로 되돌려놓은 것 같다. " - 죽이겠다. 내 안의 계통수에는 네놈들의 영역을 능가하는 생명이 있어 - " 네로의 두 팔이 스스로의 가슴을 잡아뜯는다. 마치 어둠을 가르듯. 네로는 자신의 가슴을 자신의 두 손으로 가르고 있었다. 네로의 가슴에 뚫린 구멍에서. 뭔가, 기괴한 것이 미끄러듯 흘러나온다 - 한 마리도 표현하자면 게처럼 생긴 거미 같다고나 할까. 크기에 있어서는 알퀘이드가 해치운 코끼리보다 좀 더 크다. " - " 시야가 빨갛게 물들어 잘 보이지 않는다. 다만 기괴한 실루엣과 [죽음] 밖에 보이지 않는다. 손끝이 차갑다. 피를 너무 많이 흘린 탓인지, 몸이 얼어붙을 것만 같다. 하지만 - 아직 몸에서 비명이 들리지 않는다. 그런 여력이 있으면 1초라도 빨리 놈을 죽이라고 명령한다. - 등뼈가 아파. 몸이 떨려. 손끝이 얼어붙는 것 같아. 그럼에도, 뇌수만이 불 붙은 것처럼 뜨겁다. 거미인지 게인지 알 수 없는 짐승은 서서히 네로의 몸에서 미끄러지듯 밖으로 빠져나오고 있다. 네로가 있는 곳까지는 얼마 남지 않았어. 네로에게 가까이 다가서기 위해서는 이 생물들이 걸리적 거렸다. 남은 건 3마리. 네로에게서 나온 방해꾼들을 모조리 죽여없앴다. - 알퀘이드 루트의 내용

*28 네로 : 그런가. 그럼 교대하도록 하지, 아가씨. 이곳의 점장과는 오랫동안 사귀어왔지. 가게 일이라면 어느 정도 파악하고 있다. / 사쿠라 : 예? 괜찮은가요? / 네로 : 흠. 요리도 333의 어시스턴트가 있어서 말야. 혼잡하더라도 대응할 수 있지. 적당한 테이블에서 쉬고 있게나. 나중에 폐를 끼친 답례를 하도록 하겠네. / 사쿠라 : 아, 고맙습니다. / 시로 렌 : 상냥하군요, 아저씨. 평소대로라면 머리부터 통째로 먹어버리면서. / 네로 : 쓸개가 빠진 건 아니지만, 잔인한 부분이 몽땅 스카우트 당해서 말야. 현재는 반신이다. / 시로 렌 : 여기 있는 건 선량한 네로 카오스라는 건가요? 하긴, 당신은 신부와는 달리 의리엔 의리로 답할 때도 있었고, 질문에도 대답했지. 정말로 교수기질이었구나. - 아넨엘베의 하루의 내용

*29 " - 네로. 너, 이 고유결계를 누구한테 - ""알고 있을텐데. 네놈의 원수인 '뱀'이, 스스로 자청해서 내게 가르쳐준 거야. 그렇다고는 해도 이번 대의 놈에게서 배운 건 아니야. 파리에서 놈이 네놈한테 죽기 전에, 내게 이 '우리'를 어떻게 만드는지를 가르쳐 줬지." - 알퀘이드 루트의 내용

*30 .........너의 이론은 잘 모르겠어. 그러면 명제인 영원과는 거리가 멀다구, 뱀이여. / 아니, 영원 입니다. 멸할 때는 모두가 멸하면 돼. 관측자가 없어지면, 그것 모두가 불변. 제가 체현하는 영원은, 그 때 까지의 거짓 처음의 그것 입니다. 나에게는 모든것을 무로 돌아가게 할 힘이 없어. 그러니까 그 때 까지, 이렇게 계속 살아가는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에는, 그것 외에 하나의 즐거움 이라는게 생겼지만. / 일부러 나를 부른 목적은 그것인가. / 네. 당신의 안에 있는 그것을 조금씩 형태로 할 수 있는 신비를 가르쳐 드리죠. 그 신대의 업을 가지고, 당신에게 잡히고 싶어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혼돈이여. - 시엘 루트의 내용

*31 로아: 아아, 너와 창세의 땅을 완성시키던 때는 즐거웠어 한번 더 공동연구를 해보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 멜티블러드 액트레스 어게인 네로 아케이드 모드의 대사

*32 [그런데, "뱀" 도 무참한 것이다. 흡혈종이 되기 전은 교회의 사제였던 남자가, 네녀석 같은 사신의 표적이 되자마자, 죽을 줄은 . 녀석이 살아있으면, 나의 체내의 혼돈도 지금은 법칙성을 가지고 있었겠지......그 정도의 마도의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발휘도 못하고 멸할줄은, 정말로 무념이다.] ["뱀" 과는 맹우(盟友)였다. 왜 네녀석이 녀석에게 집착해 적시하고 있었는 지에는 흥미가 없지만───이미 입도 움직일수 없는것 같군.] - 알퀘이드 루트의 내용

*33 관계자 여러분에게 통지. 헷갈리기 쉬운 건 알지만, 네로와 로어를 틀리는 건 이제 그만 두세요. - 가월십야 데일리 메시지의 내용

*34 네로 : 이, 이러한 희소종이 있으리라곤...! 기다려라, 도망치지 마라, 발자국이라도 손에 놓지 않으면...... - 멜티블러드 리엑트 네로 카오스 VS 네코 아르크 승리대사

*35 네로 : 굶주린 짐승으로서 가끔씩은 따스함에 굴한다. 떠나는 게 좋아, 인간의 아이여. 잘은 모르겠지만, 이 녀석들은 너에게 약한 것 같다. - 멜티블러드 리엑트 네로 카오스 VS 코하쿠 승리대사

*36 네로 : ...놓쳤는가.... 하긴, 그건 질서를 파괴하는것. 내 혼돈에 빠뜨린다해도 아무런 도움도 되지않겠지. - 멜티블러드 리엑트 네로 카오스 VS 아오자키 아오코 승리대사

*37 제 2차 캐릭터 인기투표에 기술되어 있는 내용. 원문은 다음과 같다 必殺技 /魔眼(金)

*38 검은 표범이 4 조각이 나서야 처음으로, 네로는 토노 시키라는 사람의 존재를 알아차린 듯 하다. 감정 없는 시선이 나를 바라본다. 아아, 알퀘이드가 말한 대로야 - 망설이지만 않는다면, 이런 녀석이 쏘아본다 한들 그 무엇 하나 달라지는 건 없어. - 알퀘이드 루트 中, 토오노 시키 曰

*39 윤곽이 있을 뿐인 어둠으로 구축된 듯한 몸이다. 만져보자, 기묘한 탄력을 가지고 돌아온다. 하지만 사람의 피부와는 느낌이 전혀 다르다. 부드러운 고무라고 해야할 느낌. 사람의 몸이 아니다. - 가월십야 외전 몽십야 여명 파트의 내용

*40 네로 카오스: 질리지 않는 흑막이군. 소문을 조장해서 흡혈귀를 상상하는 것도 상관없지만 난 꽤나 흉폭하다. 왜냐면 흡혈보다는 폭식이 내 본질이니까. 그래도 상관없다면 주문에 응하지. 네가 원하는대로 힘을 가진 모든 것 먹어치우는 짐승으로서 이 밤을 유린하도록 하겠다. - 멜티블러드 액트레스 어게인 네로 카오스 아케이드 모드 대사

*41 "...뭐, 처음에 녀석한테 네로라는 이름이 붙여지게 된 건 그만큼 교회측에 게서 미움을 사고 있었기 때문이었겠지. 호텔 같은 한정된 사냥터에서 겨우 인간 백 명 정도 사냥하는데 사자 한 마리면 충분하고도 남잖아? 그런데도 몸 안에 있는 모든 짐승을 해방해서는 일부러 그런 방법까지 써가면서 식사를 하는...쓸데없는 짓도 정도껏 해야지." - 알퀘이드 루트의 내용

*42 천년 단위의 사도는 막대한 에너지를 필요로 한다. 힘이 강하기 때문이 아니라 오래 사는 만큼 존재의 유지에 대가를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천년 단위의 사도인 네로의 식사량은 방대해서 10층짜리 호텔 내의 모든 인간을 10분 정도로 다 먹을 정도다. - 멜티블러드 액트카덴쟈 용어사전의 내용

*43 북반구 자원 기구(北半球資源機構, North Earth Resource Organization) : 서구 재벌의 요청에 의해서 2015년에 탄생한 45개국의 가맹국이 가입한 조직. 지구상 및 달 표면의 자원 채굴 및 이용을 제한하는 것을 재한하며, 우주 개발의 철저한 제한을 내걸고 있는 것도 알려져 있다. 북반구의 주요국이 모두 가입하고 있는 것 때문에, 사실상 지구상의 자원 채굴 활동은, NERO의 관리하에 놓여져 있다. - 페이트 더 팩트의 내용

*44 알퀘이드를 추적해 온 사도 27조 중의 1명. 몸 속에 666마리나 되는 짐승의 인자가 소용돌이치고 있는데, '666마리의 사역마로 무장하고 있다'고 말하는 편이 이해하기 쉬울지도. - 월희 용어사전의 내용

*45 [네로는 특별해. 사역마는 확실히 술자와 육체적, 정신적인 결속을 가지고 있지만, 네로처럼 거의 모든 것이 동등, 이런 일은 있을 수 없어. -가월십야 中 알퀘이드 브륜스터드 曰

*46 "내게 사역마 같은 건 없어. 내게 있는 건 육백 육십 육 마리의 짐승들 - 그와 동등한 숫자의 생명들이다. 내 몸을 반토막을 내도, 내 머리를 박살내 버린다 해도 아무 의미도 없는 짓이야. 나는 하나이면서 동시에 666. 나를 멸할 생각이라면 단 한 순간에 육백 육십 육 개의 생명을 멸하지 않으면 안되지." - 알퀘이드 루트 中, 네로 카오스 曰

*47 잠이 깨었다. 창 밖에서 왕왕 하는 개 짖는 소리가 들려온다. 시간은 11시를 조금 지났다. 근처에 폐를 끼친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중략) 울음소리는 의연하게도 멈추지 않는다. 그런데, 거기에는 개의 모습은 없었다. 있는것은───사람의 그림자 뿐이다. 어둠을 가르듯는 듯한 가로등의 빛 아래, 검은 코트를 입은 남자가 서있다. 그 소리는 , 남자 옆에서 들려온다. ─────하지만, 개의 모습은 어디에도 없었다. (중략) 생각해냈다. 개라고 하면, 어제의 일이 있었지. [저기. 어젯밤 일 말인데, 여기 매일밤 그런거야?] [───네?] 나의 질문에, 아키하는 머리를 갸우뚱거리며 대답한다. .......내 질문의 의도를 파악하지 못한것 같다. [그러니까, 어젯밤 이야기야. 왕왕왕왕 거리면서 시끄러웠잖아. 그래서 아키하들도 제대로 자지 못했잖아.] [────오라버니? 그게 무슨 말 인가요?] [무슨 말이냐니, 어젯밤 이야기인게 당연하잖아. 산개가 울어댔잖아.] 아키하와 코하쿠는 얼굴을 마주보고는, 두 사람이 천천히 내 얼굴을 살핀다. .....사람은 미친놈인가 뭔가로 생각하고 있는듯한 상태, 용서못해. [됐어, 아키하에게 안 물어봐. 코하쿠씨, 어젯밤에는 시끄러웠지요?] [────에에또, 어땠었는지. 확실히 어젯밤에 바람이 강하게 불었다고. 생각하지만.......깊은 밤에 순찰을 돌면서 발견한 이상은, 시키씨가 제복을 입은채로 침대 위에서 자고있는 것 정도였어요.] [....아아, 그거말인가요. 다음 부터는 저, 조심할게요.] [뭐야? 무슨일 있었어, 코하쿠?] [아니, 별 일은 아니었습니다─. 시키씨의 잠자리가 좋지 못했다, 라는 것 뿐이니까.] 코하쿠씨는 웃으면서, 아키하의 질문을 스윽하고 넘긴다. - 월희 공통루트의 내용

*48 이교도와의 큰 싸움이 일어날 때에, 그 전장에 나타난 것은 진영을 가리지 않는 포학의 바람을 흩뿌리는 무시무시한 괴물. 첫번째의 큰 싸움 때는, 신체에 무수한 짐승을 기르는 괴물이 사막을 피로 물들였다고 한다. 두번째 때는, 첫번째와는 다른 여러 괴물이 나타나, 삼일 밤낮을 날뛴 뒤에 떠나버렸다. 세번째의 싸움 때는 다시 다른 괴물이 나타났으나 ㅡㅡ 그 괴물은, 양진영의 가열찬 장군들에 의해 무찔러졌다. 그 때에 온 괴물이 약했던 것인가, 아니면 역사에 이름을 남긴 장군들이 그 정도로 괴물을 넘어선 영웅이었던 것인가, 그것은 알 수 없다. 하지만, 한가지 확실한 것은, 그 괴물은 어느 것이나, 인간이라는 존재 그 자체에 적대하는 살육의 사도였다는 것 뿐이다. 그리하여, 그 괴물은 "사도"라고 불린다고 한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49 산다 씨는 Fate의 각 소설 기획에서 설정면의 상담 역도 담당하고 계신다죠? / 나리타 : 물론 각 설정의 감수는 나스 씨와 각 작가 사이에서 하고 있지만, Fate 소설의 작가들은 '산다 씨가 있어서 다행이야!'라는 절대적인 신뢰를 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뒷설정도 공유하고 있고 나스 씨가 보내준 교회의 연표와 마술협회의 설정 자료는 막대한 양의 정보가 있습니다. 2권에서 쓴 '네로 카오스가 십자군과 조우했다'는 내용은 교회 연표에서 얻은 아이디어입니다. - 타입문 에이스 vol.10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 인터뷰의 내용

*50 네로 : 내 몸 속의 혼돈이 마음에 들었나, 진조의 공주여? 설령 네가 완전한 상태였다 해도 그것을 파괴할 수는 없다. 내 분신들 중 500가지가 결속해서 만들어 낸, 「창생(創生)의 흙」을 말이야.... - 진월담월희 코믹스의 내용

*51 「사도들은 생명의 리페어로써, 오래된 짐승을 한 마리 정도는 거두어들이고 있어. 하지만 그게 한계. 너무 많이 거두어들이면, 이번에는 흡혈귀의 자아가 짐승과 뒤섞여 혼탁해져 버리지. 사도 중에서도 복수의 짐승을 사역마로 삼고 있는 녀석은 하나뿐. 그녀석도 이제는 사라졌지만」 - 월희 리메이크의 내용

*52 『굳이 나를 부른 이유가 그거냐? 용케도 이 <바다>를 발견했군. 그리운 우리 불사의 공방, 아직도 기능하고 있었을 줄이야.』『자랑스럽게 여기셔야죠. 당신의 마도가 800년의 기술혁신을 견뎌낼 만한 것이었다는 뜻이니까요. 이곳이라면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고 실험에 몰두할 수 있다. 어떤 사람이든── 설령 별의 의식이라 할지라도 이 방황바다를 발견할 수는 없다. 그렇지 않습니까?』『……그것도 다음 해를 맞이할 순간까지지만. 좋다. 남은 일년 동포의 의뢰다, 기꺼이 받아들이도록 하지. 네가 북해에서 무슨 일을 꾸몄는지 어느 정도 흥미도 있어. 귀중한 일화로서 들어보고 싶다.』『이것 참, 그 건에 대해서는 본론 뒤에. 그렇게 재미있는 이야기도 못 됐고 말이죠. 자, 그럼 당신 안의 원리를, 조금이나마 현실에 쏟아낼 수 있는 신비를 가르쳐 드리지요. 그 신대의 위업으로, 당신께서 붙잡아 주셨으면 하는 사람이──』 - 월희 리메이크의 내용

*53 지금부터는 시나리오의 내용을 언급하고자 합니다. 오리지널 월희를 아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놀랐을, 네로 카오스전의 교체를 묻고 싶습니다. 네로하면 월희를 상징하는 캐릭터 중 하나라고 보는데요... / 네로라는 흡혈귀는 당시의 스테레오 타입 흡혈귀 이미지에 대한 카운터로 등장시킨 캐릭터였습니다. 전혀 흡혈귀답지 않은 흡혈귀. 하지만 그로부터 20년이 흘러, 다양한 엔터테인먼트에 다양한 흡혈귀가 등장한 결과, 오히려 흡혈귀'다운' 흡혈귀가 더 적어졌습니다. 그렇다면 다시 한번 왕도의 고딕 호러한 흡혈귀를 등장시켜야 한다, 그렇게 생각했어요. / 그게 블로브 아르한겔이라는 말씀이시군요. 확실히 상당히 고전적인 등장이었습니다. / 귀족적인 룩스에 탐미적인 분위기, 피를 빠는 무서운 존재. 그게 브람 스토커의 [드라큘라]에서 탄생해, 정착한 이미지였습니다. 부끄러워 하지말고, 이걸 제대로 해보자 생각했죠. 그리고 월희세계의 설정을 파고들면 네로는 엄청나게 강력한 존재이기도 하거든요. 그래서 제일 먼저 쓰러트리는 건 좀 아니다 싶어서.(웃음) 그래서 네로보다 격이 떨어지지만, 일반인은 절대 대적할 수 없는 초상의 존재로 등장한 것이 블로브였습니다. 그가 초래하는 재해도 '인간은 이렇게 쉽게 죽는다'는 것을 제시하기 위해서 필요했습니다. - 2021년 9월자 4gamer 인터뷰

*54 울음소리는 여전히 그칠 줄 모른다. 하지만 그곳에 개의 모습은 어디에도 찾아볼 수 없었다. 그곳에 있는 것은 - 사람 그림자 뿐이다. 홀로 어둠의 그림자를 걷어내고 있는 것처럼 서있는 가로등의 불빛 아래, 검은 코트의 사나이가 서 있다. 울음소리는, 그 남자의 곁에서 들리고 있다. 그러나 개의 모습은 눈을 씻고 봐도 찾아볼 수 없다. 코트의 사나이는 상당한 장신이다. 단단해 보이는 체격의 그 사나이는 이쪽을 등진 채 우두커니 서 있다. " - " 목이, 칼칼하다. 우웅 하는 개 울음소리가 고막을 울린다. 밤 공기가 피부를 촉촉히 적신다. 뭐가 어떻게 된 것도 아닌데...마치 바닷속 깊은 곳에 있는 것처럼, 호흡도 움직임도 굉장히 괴롭게 느껴진다 - 까악. 머리 위에서 소리가 났다. 무엇인가 날갯짓하며 날아오는 소리와 함께 푸른 까마귀가 남자의 어깨 위에 내려앉았다. 그리고, 까마귀는 순식간에 그 모습을 감추었다. "...에?" 내가 헛것을 본 건가. 까마귀는 검은 코트 속으로 사라져 버린 것 같았다. " - " 검은 코트가 내쪽을 향해 몸을 돌린다. 흰 가로등 빛 아래, 사람 그림자는 그야말로 그림자 그 자체였다. 검은 덩어리. 그 속에, 흉기 같은 이성을 지닌 두 눈 만이 번뜩이고 있다 - "...아" 숨을 쉴 수가 없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남자의 눈은 내가 전혀 보이지 않는 것 같았다. "여기엔, 없었나" 검은 코트가 사라져 간다. 사람 그림자가 완전히 내 눈 앞에서 사라지자 겨 우 원래대로 숨을 쉴 수 있게 됐다. "하아 - 하아, 아" 후우 하고 숨을 돌린다. 정신을 차렸을 땐 개 짖는 소리는 그쳐있었다. - 월희 공통루트의 내용

*55 녹아내리는 개. 겨누어진 긴 날붙이. 녹아내린는 포효. 꽃히는 길 날붙이. 실성이라도 한 듯한 절규. 혹은 강풍. 고막을 찢는 파동이 지나간 후, 개의 울음소리와 모습은 사라져 있었다.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았던 것처럼. 흔적도 없이 녹아내렸다. ---그렇다면 이는 환영인가. 지금 보는 것은 환각이나 꿈이란 말인가. ---그렇다면 저건 환영인가. 어둠을 잘라 낸 듯한 가로등 밑에 뭔지 모를 것이 서 있었다. 저건 코트인가... 두터운 코트를 입은 그림자는 서 있는 나를 알아채지 못 했다. "-----" 목이 마르다. 온몸에서 땀이 흘렀다. 밤공기가 살갗에 착 달라붙었다. 무슨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니건만, 바닷속에 있는 것처럼 모든 게 숨이 막힌다.--- "!@#!@#" 머나먼 이국 말이 들렸다. 현기증에 의식이 날아갈 뻔 했다. 휘청거리는 다리에 힘을 줘서 간신이 안 쓰러지고 버텼다. 그 직후 --- 거긴 평소랑 다를 바 없는 인적 드문 국도였다. - 월희 리메이크의 내용

*56 무의식 중에 한 걸음 뒤로 발걸음이 옮겨졌다. 어느 틈엔가, 뒷골목의 입구 인 좁은 골목에 한 마리의 개가 있었다. 어딘지 모르게 일그러진 듯한 모양의 강인한 사지와 앞으로 쭉 뻗어있는 철골 같은 머리. 인간과는 완전히 다른, '먹이를 사냥한다' 라는 것만을 추구하는 그 볼륨. 거기에 언어에 의한 위협 같은 건 필요치 않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런 종류의 [수렵] 동물을 보는 것만으로 긴장해 버리니까. 같은 생물로서, 절망적일 정도로까지 뛰어난 운동능력을 가진 자에 대한 경외심을 담아. "...검은, 개...?" - 꿈틀 하고 몸이 떨린다. 이쪽을 보고 있는 저 검은 개는 야생견이라고 말 할 만한 크기가 아니다. 쉐퍼드나 도베르만 정도의 크기쯤 되는 검은 개는, 그저 거기에 서있다는 것만으로 이쪽을 위압하고 있었다. - 월희 흡혈귀 루트의 내용

*57 나는 반응이 궁해서(갑자기) 살며시 고개를 들었다. ........? 순간, 그 두눈과 눈을 마주쳤다. 읏. 느슨해진 의식이 긴장되었다. 시들었던 두 다리에 힘이 돌아와 엉덩방아를 찧은 자세에서 엉거주춤한 자세로 바꾼다. 나의 시선에 이끌려 여자도 등뒤.....이 뒷골목의 입구를 뒤돌아본다. 거기에는 흡혈귀를 자칭하는 여자이상으로 인간의 도시에 있어서는 안될 생물이 있었다. 여자는 태연하게 바라보고 있지만, 나는 무슨 상황인지 모르겠다. 그건 표범이다,그건 알겠다. 어린애도 알수 있는 동물이다. 다만 그건 어디까지나 사전 속에,우리 안에 들어가 있다는 전제다. 그 사이에 아무련 벽도 없는 상황에서 그것과 마주치는게 얼마나 무서운건지 나는 지금 느끼고 있다. 가늘고 강인한 사지 고무처럼 부드럽지만 그러나 철골같은 근육. 인간과는 동떨어진, '사냥감을 사냥하는것'만을 목적으로 하는 모습. 잘라버렸을 태고의 기억이 되살아난다. 같은 생물로서 뛰어난 운동능력에 대한 경외와 공포로 호흡이 멈춘다. 말할 필요도 없는 사실------,이 생물과 공존은 더 나아가 의사소통이란 있을 수 없다. 흑표의 몸길이는 1m가 넘었다. 개도 그 크기(사이즈)라면 인간을 쉽게 깔아 눕힌다. 그게 흉악한 송곳니와 발톱(것)을 가지고 단 5m 앞에서 나와 하얀 여자를 응시하고 있다. / 알퀘이드: : 어? 당신이 아는 사람? / 시키: : 무슨 소리야! / 눈치 없는 말에 그만 되받아치고 말았다. 진짜 나는 바보다. 그 소리를 호루라기 삼아 흑표는 뛰었다. 아니 뛰어왔다. 그 속도가 너무 빨라서 뛰었다고 밖에 인식하지 못했을 뿐이다.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검은 그림자의 초동조차 깨닫지 못한 채 내 어깨죽지에 엄니를 박는다. 보이는데, 1초후의 결말이 뻔한데 피할 수도,피할 생각도 들지 않는다. 윽--?! 그러나 충격은 바로 옆에서부터 검은 그림자에게 물리기 직전 나는 하얀 여자에게 튕겨나갔다. 한손으로 아무렇게나 여자의 손이 이쪽 옆구리에 닿자마자 공이라도 던지듯 벽까지 튕겨나간 것이다. 으,극.....! 등에서 벽에 내동댕이 쳐진 통증을 견뎠다. / 시키: 너 뭘---! / 알퀘: 그보다 앞! / 빌딩 측면에 검은 덩어리가 달라붙는다. 흑표는 딱 벽에 붙어있는가 하면, 그 눈빛을 다시 나를 향해- 일순간 숨을 삼켰다. 벽에서 도약한 흑표의 궤적은 번개 같았다. 그 사선에 들어가도록 도약한 하얀 여자는 번개를 쳤다. 무서운건 여자의 도약이 너무나 가벼웠던 점이다. 저 흑표의 속도를 웃돌면서도 여전히 가볍게 보이는 점이 나의 신경을 건드린다. / 알퀘: 잠깐만 내가 선약인건 알고 있지? 너무 분별없으면 죽여버린다? / 여자의 태도는 하나도 변한게 없다. 흑표는 위협하듯 으르렁거리며 흰 여자와 거리를 둔다. 거리는 대략 3미터. 흑표는 그 뒤부터 파고들지 않는다. 지금의 공방에서 실력차를 이해했을 것이다. 저 흑표는 확실히 괴물이다. 인간에게 있어서 괴물. 인간이 만나면 죽임을 당할수 밖에 없는 짐승. 저 여자는 차원이 다르다. 괴물에게 있어서 괴물 어떤 괴물이라도 만나면 죽을수밖에 없는 마물이였다. (중략) 당했다. 그런 치명적인 틈을 저 검은 짐승은 놓치지 않았다. 아까의 도약을 뛰어넘는 돌진 이번에는 자각조차 할 수 없었다. 흑표는 나를 밀쳐 넘어뜨리듯 덮치더니 그 송곳니를 내 목 근처로 내밀었다. 으,긋 목이 조인다. 설마 학생복의 뒷덜미를 물려서 끌려가고 있는건가.....!? 우왔!? 또다시 벽쪽으로 밀려났다.그것도 골목길 구석 잡동사니 쌓인 그늘에 난폭하게 끌려 들어갔다. / 시키: 야 너말아 사람을 쓰레기 취급하네 / 나는 뭘하는 걸까 덤벼드는 흑표에게 그만 불평을 말해버렸다. 더는 흑표의 추격은 없었다. - 월희 리메이크의 내용

*58 몸을 가눈 후 폐자재에 숨어 여자를 보았다. 그슬리는 시체는 기어코 흑표범이 범접 못 한 3m 같격에 들어왔다. 대기가 명백한 비명을 질렀다. 여자의 팔동작에 맞추어 발생한 기류는 불도저 블레이드처럼 움직이는 시체를... 인체 셋을 흔적도 없이 소멸시켰다. (중략) 흑표범은 사라져 있었다. 방금 그걸 보고 저 여자를 못 당하겠다 싶어 도망치기라도 했나 보다. (중략) "?뭐냐니, 그냥 망자잖아? 적 흡혈귀의 사역마야. 좀 보기 드문... 아니, 처음 보는 타입이었지만" - 월희 리메이크의 내용

*59 [다음 뉴스입니다. 오늘 새벽, 미나미 야시로기 시에 있는 호텔에서 대규모의 행방불명자가 생긴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 - " 발걸음이 우뚝 멈추어선다. 시선이 TV 브라운관에 비친 뉴스 캐스터에 집중된다. [호텔에 묵고 있던 103명의 행방은 아직까지 발견되지 않고 있습니다. 경찰은, 호텔 내부 곳곳에서 혈흔이 발견된 점으로 미루어 특정 범죄에 관련된 사건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시키고 있습니다] "무슨 - 소리하는 거야. 혈흔이라니, 그건 - 혈흔이라고 부를만한 게 아니라구" 뉴스 캐스터는 담담히 보도내용을 읽어내려간다. 화면은 새벽녘까지 내가 머물러 있던 호텔의 모습과 행방불명 되었다고 여겨지는 103명의 숙박객들의 이름을 계속해서 보여주고 있다. 나와 알퀘이드의 이름은 - 당연하다는 듯이 나오지 않는다. [또 호텔 내부에서는 야생동물의 털이 대량으로 검출되었다고 합니다. 개와 늑대, 곰 종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종류의 털이 검출되었다는 점에서 경찰은 숙박객 행방불명 사건과 관계된 인물에 의해 놓여진 것이 아닌가 하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현장에서는 수십 종류의 동물의 털이 검출되었으며, 또한 현장과 아무 연관성도 없어보이는 상어의 이빨 흔적까지 검출 - ] - 월희 흡혈귀 루트의 내용

*60 "다음 뉴스입니다. 오늘 이른 아침, 쿠라미바시 돔 호텔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내부의 화재 경보는 울리지 않았으며, 오전 6시, 업무를 위해 돌아온 스탭이 호텔 내의 이상사태를 발견하여 경찰에 연락. 현재, 소방서와 연계를 취하며 호텔 내의 소화 작업을 속행 중이라 합니다." 발길이 멈췄다. 저절로 뉴스 영상에 시선이 갔다. "호텔에 숙박 중이던 200명의 안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현재, 소화 작업을 빠르게 진행 중이지만, 아직 호텔 내에서 구조 대상자는 한 명도 발견되지 않아..." 뉴스 캐스터는 담담하게 정보를 읊었다. 화면지 전환되어 아까까지 우리가 있던 호텔의 외관과 행방불명된 숙박객 200명의 목록이 나왔다. 나와 알퀘이드의 이름은 없었다. "또한, 경찰의 조사에 따르면 호텔 내 벽이 일부 파손된 것을 보아 일반적인 화재가 아닌 호텔의 구조 결함에 의한 폭발 사고일 가능성도 시야에..." - 월희 리메이크의 내용

*61 계획 자체는 지극히 심플하다. 한밤중이 되기 조금 전에 알퀘이드가 먼저 집을 빠져나가 공원으로 향한다. 네로의 사역마 - 알퀘이드의 말로는 푸른 까마귀라던 - 가 알퀘이드를 따라 붙을테니까 시간이 좀 지난 후 나도 방을 나서 공원으로 간다. 그 다음엔 알퀘이드가 잘 보이는 나무그늘 같은 데에 숨어들어가서 네로가 오는 걸 기다리고 있다가, 알퀘이드가 네로를 유인하고 있는 틈에 뒤쪽에서부터 네로에게 다가가서 네로의 [죽음의 점]을 절단해 버리기만 하면 되는거다 - 월희 흡혈귀 루트의 내용

*62 듣자하니 생체 파장이란 걸 안 숨기면 흡혈귀끼리 서로의 위치를 훤히 안다나. 블로브는 본인의 파장을 안 숨기나 보다. 그럴 의지가 없는 건지, 그냥 못 하는 건지는 불명이라 한다. 그래서 블로브가 접근하면 알퀘이드는 이를 미리 감지할 수 있다. 한편 알퀘이드는 파장을 상시 억제 중이지만, 지금은 풀어서 블로브를 도발 중이다. 쉽게 말해 유아등이다. 알퀘이드란 등불에 블로브란 나방이 꼬이길 기다리면 된다. - 월희 리메이크의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