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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입문 백과 | 타입문 페이트 월희
  • 라이더(안드로메다)

타입문 백과

라이더(안드로메다)

最終更新:2024年09月07日 13:51

typemoonwik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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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단 형식적으로는 각주에 인용하는 번역을 타입문 측의 가이드라인(장문의 인용 금지. 단문의 인용은 허용)에 맞추고 있고 공의 경계나 페이트 제로 같이 정발된 작품은 정발되기 전 일본에서 정식 서적이 아닌 카피지, 동인지 형태로 나온 버전의 번역을 쓰고 있습니다만... 허울뿐인 주장인 건 사실이니 저작권을 가진 측에서 삭제 권고가 들어오면 지우겠습니다.
● 백과사전 컨셉 사이트는 그 쪽의 컨텐츠(데이터베이스) 만들 목적으로 여기 거 그대로 퍼 가지 말아 줘요. 제가 뭐 갑질할 입장은 아니지만 그렇게 퍼 가면 의욕이 사라집니다. 그 외의 펌질은 출처가 여기라고 명기하시면 퍼 가셔도 됩니다. 사실 표기 안 하셔도 제가 뭔가 할 수 있는 건 없습니다만 제 의욕이 사라집니다.


진명 안드로메다
성별 여성
신장 , 체중 162cm / 51kg
성우 스즈시로 사유미
속성 질서·선
패러미터 근력 : B, 내구 : B, 민첩 : B, 마력 : C, 행운 : A, 보구 : C
소유한 보구 아이티오피아 케투스 - 그 바다에서 잠드는 경룡
클래스 고유 특수능력 대마력 : C, 기승 : A+
보유 특수능력 카시오페이아의 딸 : A, 제물의 소녀 : A, 신탁사슬 네레이데스 : EX, 영웅원망 : C, 수영능숙 : B

페이트 그랜드 오더에서 뽑을 수 있는 서번트 중에 라이더 클래스로 안드로메다가 있다.


인물 설명

라이더(페르세우스)가 구출한 에티오피아(아이티오피아)의 왕녀. 아마도 붙잡인 히로인의 원조격이라 할 수 있는 안드로메다가(*2) 타입문 세계관에서는 그녀를 바위에 묶은 신탁의 사슬이 네레이데스의 분노를 잠재우기 위한 지울 수 없는 저주의 일종이며, 안드로메다가 묶여 있었음을 반대로 해석해 사슬의 끝에는 바위가 있다는 논리, 그리고 괴물 케토스가 바위가 되었으니 신탁의 사슬에는 케토스가 연결되어 있음 + 그리스가 외계문명 기반이니 케토스도 SF틱함이라는 해석이 들어간 결과 스킬 신탁사슬 네레이데스와 보구 아이티오피아 케투스를 지닌 것으로 성립되었다.(*3)(*4)

수영이 특기인 말괄량이이며 틈만 나면 수영하거나 뛰어다닌다. 왕녀지만 딱딱하게 구는 게 서툴고 자신에게 왕녀다움을 바라지 않았으면 하며 다른 제대로 된 공주 계 서번트와 비교는 삼가달라고 부탁한다. 주종 관계는 친구 같은 느낌이다.(*5)(*6)(*7) 원전처럼 두 부모에게 맥여지긴 했는데 뭐 별자리까지 되었으니 훌륭한 분들이라 넘어간다.(*8) 좋아하는 건 사람을 돕고 헤엄치는 것과 아이들이다. 싫어한다기 보다 껄끄러운 건 누군가의 슬프거나 쓸쓸해 보이는 얼굴이다. 성배에 대해서는 라이더(페르세우스)라면 본인에게 좋은 일인지 나쁜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간단히 가져올 거라 한다.(*9)

사슬에는 익숙해졌지만 사람들에게 걸리기 쉬워 안 걸리도록 조심해야 하고, 소리를 내기 때문에 시끄러워서 미안하다 한다.(*10)(*11)
제2재림일 때는 해변 복장이 되며 사슬은 일시적으로 안 보이게 된다. 안 그래도 왕녀다움 기품이 부족했는데 이 상태가 되면 더 없어보인다. 해변의 복장을 의식해서 구현한 건지 어쩌다 보니 이렇게 된 건지 어느 쪽인지는 비밀이라 하는데 생전 교육 담당의 수업을 땡땡이 치고 거리 친구들이랑 바다고 건너갈 때 자신의 정체를 위장하려고 이렇게 꾸몄다 한다.(*12)(*13)
제3재림은 그녀가 되고 싶었던 것과 비슷하지만 정말 그거냐 하면 확신이 없다는 형태다. 이런 경로로 되어 버리자 잠시 음미하겠다니, 웃음이 나온다니 한다. 그래도 꿈에 가까워졌다며 만족한다.(*14)

한편, 타입문 세계관의 안드로메다는 전승은 위처럼 취급되지만 실제로 무슨 일을 당했는가는 다른 해석이 들어간다. 안드로메다는 영웅이 되고 싶었다. 어머니 카시오페아의 오만한 발언에 포세이돈의 권고가 나온 후 안드로메다는 스스로 제물을 자처한다. 몸을 묶은 사슬은 자신이 그 자리에서 도망치지 않기 위해 감은 것이며, 조약한 칼을 숨기고 자신을 먹어치울 괴물과 싸워 보려 했다. 그런 각오를 품었지만 막상 괴물이 나타났을 때는 정말 아무 것도 할 수 없었고 그런 자신의 모습에 실망하던 와중 페르세우스에게 구해졌다. 그렇게 구해진 건 다행이지만 페르세우스에게 도움을 받은 순간 영웅이 되고 싶었던 자신은 죽었다 한다. 서번트가 된 그녀는 자신에게 싸울 힘이 부여된 것을 보고 남을 도울 수 있는 영웅이 되겠다는 소망을 다시 떠올렸다. 생전 영웅이 아닌 그녀는 피곤해 보이는 페르세우스를 이해할 수 없었다. 자신이 영웅이었으면 페르세우스와 서로 이해하고 그 슬픔을 함께 나누며 이해해 그의 슬픔을 덜어주고 함께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라 생각했다. 그래서 서번트 안드로메다는 영웅이 되고자 한다.(*15)


작품 내에서의 행보

● 페이트 그랜드 오더
2024년 발렌타인 이벤트의 주역이다. 전후과정 생략하고 발렌타인이 되어 또 생긴 특이점에 레이시프트하니 이번 장소는 엄청난 향을 풍기는 초콜릿이 강을 이루고 있었고 레이시프트 적성이 해당되어 동행한 자는 마슈 키리에라이트와 어쌔신(세미라미스)였다. 세미라미스는 독에 관련된 것도 아니고 초코라미스의 악몽이 떠오르는 초콜릿 관련 안건에 왜 자기가 불렸나고 툴툴거리고 마슈는 올해 발렌타인 초코는 어찌 해야 하나 고민한다. 그러다가 현지에 이 안건을 해결하라고 소환된 라이더(안드로메다)와 마주한다.(*16) 칼데아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안드로메다는 협력하기로 한다.(*17) 원흉으로 추정되는 초콜릿 강이 흐르지 않는 걸 보고 흐름이 고여있는 거라 판단해 휘저어보려고 아이티오피아 케투스에 타서 섞어보고 있었는데 별 소용은 없었다 한다. 가계약 패스를 잇고 주변을 둘러보기로 한다.(*18)

특이점에 성립된 현지인 비스무리한 것에 따르면 이 강이 풍기는 향기에 맛이 간 인간이나 마수가 있다 하며 이 강은 건너 너머에서 만나고 싶은 자와 만날 수 있는 곳이라 여겨진다 한다. 강의 끝자락으로 가니 초코가 존재하지 않는 것이 보였고 라이더(크리스토퍼 콜럼버스)를 만난다.(*19) 이 콜럼버스는 칼데아에 소환되었던 콜럼버스로 뭔지 모를 블랙박스스런 변이에 의해 외견이 조금 변한 상태로 여기에 불렸다. 당연히 신뢰는 못 받는 가운데 아무래도 강이 고인 게 부자연스러운 독기를 유발하는 것 같으니 어떻게든 강의 흐름을 정상으로 되돌리자 하며, 그 방법으로 정체된 강에 방향성을 부여하는 법을 제시한다. 강이 흐르는 걸 배가 타고 간다는 법칙의 반대로 흐름이 멈춘 강에 배를 띄우고 급류를 타고 내려간다는 형태를 취하면 강이 흐를 거라는 이야기다. 그걸 위해선 초콜릿 강을 흐르게 하기 위한 초콜릿의 추가 투입과 나아갈 힘을 추가하기 위한 색깔, 성질, 속성... 구체적으로는 선장 같은 느낌의 강의 장을 정할 필요가 있었다. 그리고 강에 성질색을 부여하기 위해선 누군가와 만나고 싶다고 생각하는 자가 보구의 진명개방을 하는 레벨의 마력을 흘려야 하는데 이는 방금 라이더(페르세우스)와 다시 만나고 싶다는 소망을 가진 안드로메다가 아이티오피아 케투스로 강물을 휘저은 게 조건을 클리어해 정해졌다. 결과적으로 강에 바위라는 성질이 부여되었다. 배는 산타마리아 호를 쓰고 추가 투입할 초콜릿은 강에 바위의 성질이 부여되었으니 바위를 추가로 투입하자 하는데 바위를 구하는 건 토목공사 전문가인 어쌔신(세미라미스)에게 맡기기로 한다. 라이더(크리스토퍼 콜럼버스)가 수상할 정도로 이 특이점에 관해 자세히 알고 있다는 점이 마음에 걸리지만 일단 그걸 따르기로 한다.(*20)

콜럼버스의 말대로 산타마리아 호를 띄워 놓고 바위를 퍼부어 강을 흐르게 하자 독기 밀도가 옅어져 갔다.(*21) 하지만 무사히 풀리지 않고 어딘가에서 새로운 초코강이 생겨 덮쳐온다. 두 강은 초코 퐁듀처럼 변하고 산타마리아 호도 멈춰버린다. 저 쪽 강은 마찬가지로 아쳐(시타)와 만나고 싶다는 소망을 가진 세이버(라마)에 의해 강에 바나나라는 성질이 부여되었다. 라마가 이 쪽에게 강을 넘기라 주장하자 라이더(안드로메다)는 라마가 페르세우스랑 동등한 영웅이라 평가하곤 어느 쪽이건 강을 수집하면 특이점이 해결되는 거 아니냐 하는데 사실 저 라마의 정체는 발렌타인 엉터리의 선배 초코라미스랑 비슷한 원리로 칼데아의 라마가 지닌 시타와 만나고 싶다는 사념이 깃든 초콜렛으로 구성된 일명 초콜릿 서번트였다. 진짜 마음을 가진 자가 아니면 강의 완전한 흐름을 유도할 수 없다며 사태를 해결하려면 물리칠 수 밖에 없게 되었다. 어느 쪽이 더 초콜릿 양을 늘려 강의 흐름으로 압살하느냐를 겨룬다. 서로 가진 강의 성분인 바위와 바나나를 더 투입하지 못 하도록 빼앗는 흐름이 된다.(*22) 결투 끝에 라마가 제압되고 강을 강탈하자 라마가 초콜릿 색으로 돌아가는데 원본의 복제이자 망령이나 다름없는 초콜릿 서번트는 자신의 강이 다른 강에 삼켜지면 본체가 있는 칼데아로 돌아간다는 이론으로 사라진다.(*23) 사라져 가는 초코 라마가 자신이 연약함과 나약함의 파편이고 영웅답지 않다 하자 라이더(안드로메다)가 영웅도 인간으로서 고민, 외로움을 갖고 있는 존재이며 영웅은 단순한 우상이 아니므로 영웅다움에 집착하지 말고 그 마음을 이어가라 하자 구원받은 느낌이 든다며 소멸한다.(*24) 초콜릿으로 복제된 자신의 일부가 되돌아오자 칼데아의 세이버(라마)가 좀 전에 안드로메다가 초코 라마에게 한 말을 긍정하며 덧붙여 또 이런 일이 일어나면 자신은 같은 짓을 저지를 테니 감내하라 한다. 초코 라마를 만들기 위한 핵으로 쓰인 라마 모양의 초콜릿이 남자 맘대로 쓰라 한다. 한편 안드로메다는 자신이 영웅과 함께 존재하는 자로서는 살짝 모자라다고 생각하며 자신도 하나의 영웅이 되고 싶은 소망이 있다고 말한다.(*25)

그리고 다음 초코 강과 마주하는데 피그말리온과 만나고 싶다는 버서커(갈라테아)의 초콜릿 서번트가 나온다. 클래스 버서커인 주제에 자긴 광전사 취급 받기 싫다며 서로 누가 더 강한 사랑을 갖고 있는지로 승부를 겨루자 한다. 자기는 피그말리온에 대해서라면 몇 날 며칠이고 말할 수 있다 한다. 라이더(안드로메다)가 자기는 이런 강속구 스트레이트가 무리라 하자 그럼 사라지라며 자신의 성분인 조각상을 강에 투하한다. 마침 조각상은 바위로도 취급되기에 갈라티아 쪽이 단순 비교해서 물량이 2배가 된다. 그럼 칼데아에서 버서커(갈라테아) 본체를 불러오면 되는거 아닌가 하자 칼데아의 갈라테아가 자기 자신과 사랑으로 겨루는 짓은 하고 싶지 않다며 불발된다.(*26)
이에 대항할 방법으로 2가지 선택지가 나오는데 질보다 양을 고르면 캐스터(토마스 에디슨)을 불러와서 직류식 전자동 바위인형 변환 머신이란 걸 만들어 준다. 바위를 집어넣으면 암서을 재료로 한 조각상이 자동적으로 만들어진다. 시간이 조금 더 있었으면 만들어진 조각상이 자율적으로 움직이게 할 수 있었지만 시간 관계상 생략했다 한다.(*27)
조각상이 스스로 움직이게 하자는 선택지를 고르면 캐스터(아비케브론)을 불러와서 바위덩어리에 술식을 적용해 바위 골렘을 찍어낸다. 골렘이 조각상 취급 받는다는 기묘한 판정과, 만들어진 골렘이 알아서 움직여 강으로 가 몸을 던진다는 효율성이 돋보였다.(*28) 아비케브론을 선택했으면 어쌔신(세미라미스)에게 바위 나르는 거 어울린다 하다가 협박당한다.(*29)
어느 쪽을 고르건 초콜릿 생산량을 압도해서 갈라테아를 제압한다. 라이더(안드로메다)는 갈라테아에게 자신이 조금 앞섰을 뿐 그녀의 사랑은 떨어지지 않는다 했고 갈라테아는 앞으로도 피그말리온 왕을 찾는 걸 포기하지 않겠다 하며 덤으로 안드로메다의 얼굴을 보더니 다음 작품은 사랑하는 소녀의 얼굴이라 하며 소멸해 본체로 간다. 이번에도 초콜릿 갈라테아의 핵인 작은 갈라테아 모양 초코가 남는다.(*30)

어떻게 해야 영웅이 될 수 있고, 영웅의 조건은 무엇인가, 영웅이 되려면 어느 정도로 강해야 하나, 신의 가호를 얻은 자가 영웅인가 같은 뜬구름 잡는 이야기를 하다(*31) 이번에는 초콜릿 서번트 아쳐(칼리)네 초콜릿 강과 마주한다. 칼리는 남편 시바와 동일시되는 일본의 대흑천의 이름을 빌린 캐스터(대흑천)들을 거느리고 왔다. 과거 만화로 배우는! 페이트 그랜드 오더에서 대흑천들이 쓴 보물선을 타고 왔다. 관계가 관계이니 만큼 이들은 사이가 좋았다.(*32) 적을 죽이는 전투신 칼리가 선장이니 이번 강의 성질은 적이었다. 적의 판정이 좀 느슨한데 초코몬스터, 마물의 신체부위 등이 취급된다. 서번트는 마가 아니므로 제외된다. 그래서 이번엔 초콜릿을 확보하기 위해 몬스터 사냥을 해야 했다.(*33) 몬스터를 사냥하다 보니 소재에 맛이 간 주인공(그랜드 오더)가 소재 맛있어 하며 잠깐 맛이 간다거나 하다가 보니, 아쳐(칼리)는 적을 해치우는 데만 열중해서 잡은 몬스터를 초콜릿 강에 집어넣는 과정을 생략한지라 얼결에 이겨 버린다. 칼리는 신의 면모를 보이려는지 자신이 만든 피와 시체로 가득한 초콜릿 강이 이 강의 존재 목적에 어울리는 기분이 든다 하며, 라이더(안드로메다)를 여신을 쓰러뜨린 전사로 인정해 준 후 뭔가 가호를 주고 소멸한다. 캐스터(대흑천)들은 칼리가 만든 난장판을 수습하러 간다. 칼데아의 아쳐(두르가)는 자신의 칼리로서의 면모가 초콜릿 서번트에서 원래대로 돌아와 귀환하자 관제실에 와서 칼리의 인격과 달리 자신은 시바와 만나기 위해 사고를 터뜨릴 생각이 없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살육의 여신인 칼리가 피바다 강을 어울린다고 말했으면 뭔가 있긴 한 것 같다 한다.(*34)

잠시 휴식 시간이 되어 라이더(크리스토퍼 콜럼버스)가 삶은 달걀을 먹는 거 보며 달걀 안 세우고 저리 먹어도 되는가 같은 개드립을 치다가 이상하리만치 얌전한 콜럼버스에게 이번엔 사고 안 치냐고 떠보면서 지금까지 일을 생각해 보니 의외로 콜럼버스 본인이 자의로 사고를 친 적은 없었던 것 같다는 이야기가 나온다.(*35) 다음 초콜릿 강은 버서커(크림힐트)의 초콜릿 서번트가 지배하는 공간이었다. 본인 피셜 자긴 원래 그렇다고 주장하는 음혐함을 걸친 크림힐트는 지금까지의 초콜릿들과 달리 솔직하지 못 해서 자신이 원하는 건 증오하는 하겐을 만나서 죽이는 거라 주장하는데 등 뒤에 초콜릿 서번트로서의 신체의 일부로 취급되는 무의식이 구현화된 플랜카드를 잔뜩 달고 있었고 그 내용은 죄다 세이버(지크프리트)라서 설득력이 증발했다. 라이더(안드로메다)를 보곤 영웅 때문에 고생하지 않았냐고 하는데 저언혀 그런건 없었다는 안드로메다의 말에 기분이 상했는지 결투를 신청한다. 참으로 솔직하지 못 한 크림힐트를 본 안드로메다는 자기와 다른 형태의 영웅의 아내인 크림힐트랑 대화를 해 보고 싶다면서 이를 받아들이는데 크림힐트의 강의 성질은 용이며 이미 용의 소재는 크림힐트가 싹쓸이했기에 이 결투를 통해서 그 소재를 받아내야만 이길 수 있는 구도가 성립되었다.(*36) 서로 다른 타입의 아내라고 주장하는 것 치곤 크림힐트와 안드로메다는 서로 배우자를 향한 불만이 비슷해서 뜻이 잘 통하는데, 크림힐트는 지금까지 등장한 초콜릿 서번트들과 달리 칼데아에서 멀쩡히 세이버(지크프리트)와 만날 수 있는데 왜 굳이 여기서 싸움판을 벌이는지가 의문시되었다. 그녀가 지크프리트와 만나고 싶다고 생각해 온 기간이 길고, 항상 만나고 싶지만 항상 만나고 싶다는 마음의 화신으로 구현된 게 아니냐 말하다 발뭉 크림힐트에 모가지가 날아갈 뻔 하거나 한다. 하여간 남편에 대해서 잘 모르겠지만 그걸 알아보고 싶다는 마음을 품은 안드로메다 쪽이 이긴 게 된다. 크림힐트는 그녀가 남편 때문에 고생하는 여자로서 전우임을 인정하고 자기희생만은 하지 말라 충고하곤 소재를 넘긴 후 퇴장한다.(*37)

슬슬 강의 끝이 보이는 가운데 다음 초콜릿 강은 라이더(바솔로뮤 로버츠)와 라이더(에드워드 티치) 두 명이 지배하는 공간이었다. 하나의 초코가 두 사람으로 나뉘어 두 명이 지배자가 되었다. 서로 같은 종류의 마음(이상형인 상대와 만나고 싶다)을 같은 강도로 가지고 있어서 섞여버렸다 한다. 강의 성질은 두 사람이 좋아하는 거(모에)이며 이런 걸 특이점에서 구할 수 없으니 칼데아의 본체들이 수집한 물건들을 빼돌려서 강에 쳐박아 버렸다.(*38) 평소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들고 다닐 리가 없으니 이 쪽에서는 대응할 방법이 없었다. 어쌔신(우미인)이나 얼터 에고(서복)을 부르는 걸 생각했는데 둘 다 글러먹을 것 같아서 불발된다. 거기에 칼데아의 서번트를 추가로 파견할 리소스도 없어 이걸로 외통수가 되었다. 그런 상황에서 라이더(크리스토퍼 콜럼버스)가 아깝지만 마땅한 댓가이가도 하고 배를 움직이는 데는 돈이 드는 법이라며 자신이 좋아하는 것인 은화를 대방출한다.(*39) 초콜릿이 모자라자 해적 답게 티치와 바솔로뮤는 서로 아끼는 걸 내놓으라 하다 갈라졌고 자멸한다. 둘은 또 해적 답게 자신들이 소원을 이루었으면 소원을 찾는다는 인생의 즐거움이 사라진다고 해석하며 납득하곤 자기들을 밟고 갔으니 라이더(안드로메다)에게 소원을 꼭 이루라 하곤 퇴거한다. 한편 라이더(레오나르도 다빈치)는 대체 콜럼버스랑 비슷한 자의 존재가 무엇인가 고민한다.(*40)

갑자기 초콜릿 강에 거대한 구멍이 생겨 온갖 것을 삼켜버리는 가운데 여기까지 와서 라이더(크리스토퍼 콜럼버스)의 수상함을 지적한다. 평소와 다른 복장, 은화를 대량 생산하는 정체불명의 스킬, 영기 일부에서 관측되는 블랙박스에 가까운 확인 불가능한 부분을 보고 라이더(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원본 콜럼버스에 뭔가 섞인 거 아니냐 한다. 이에 콜럼버스는 이 초콜릿 강의 정체가 삼도천 같은 세계 곳곳의 명계 신화를 재현한 것이며 자신은 그리스 신화 명계의 뱃사공 카론이 섞였음을 실토한다. 원전대로라면 누더기를 입어야 하지만 본래 몸의 주인인 콜럼버스가 그건 좀 아니라고 해서 적당히 멋진 옷을 입고 왔으며, 콜럼버스처럼 연기했지만 '가고 싶은 곳'이 아닌 '도착해야만 하는 곳'을 운운하는지라 콜럼버스를 잘 아는 사람이면 이상함을 알 수 있었다. 자신의 목적은 이 되다면 명계 구멍을 부수는 거리 한다.(*41)
저 구멍이 특이점의 핵이고, 초콜렛으로 이루어진 저승강에 오르지 않고서야 도착할 수 없는 새롭게 태어나려는 명계의 입구다. 죽음의 뱃사공이 명계를 부수고자 하는 건 죽은 초코의 개념을 축으로 한 명계가 제대로 된 것일 리가 없고 어긋난 명계로 사람을 인도할 수 없다 하며 이게 뱃사공의 긍지라 한다. 칼데아 측이 여기까지 배를 끌고 온 대금으로 저 구멍을 박살내달라 한다. 칼데아 측에서 조사해 보니 저 구멍에서 성배의 반응이 느껴졌다. 누가 의도해서 만든 건 아니고 자연재해처럼 우연히 죽은 청소라는 개념을 불러들여 성립된 것이라 한다. 카론이 처음부터 이야기해 주지 않은 건 구멍의 존재를 증명할 수 없고, 구멍이 있다는 건 알지만 어디에 있는가는 카론 본인도 몰랐기 때문이다. 그런 상황에서 자기가 아는 걸 말해봤자 의심만 살 뿐이니 구멍을 발견할 때 까지는 입 다물고 있기로 했다 한다.(*42)
이 강을 나아가는 데 필요한 진짜 요소는 속성이 아니라 길을 이끄는 사람의 마음이다. 만나고 싶은 누군가가 있다느 마음 그 자체가 강을 나아가게 하며 그 결과 결과적으로 강에 속성이 부여된 것이다. 결과론적으로 이 강이 만나고 싶은 누군가와 만나는 강인 건 맞지만 진실은 카론이 미묘하게 거짓말을 한 것이다. 한편 성배가 만든 구멍은 죽은 초코라느 개념으로 명계를 만들려 했지만 그걸론 진행이 시원찮았다. 그래서 한층 더 강한 사람이 품은 마음을 추진력으로 초코에 부여해야 했다. 전해지지 못한 초코와 가장 상성이 좋은 것이 누군가와 만나고 싶다는 마음이었다. 여하긴 이 강이 진짜 명계로 완성된다면 만나고 싶은 누군가와 만날 수 있는 명계로 성립됬을지도 모른다 한다.(*43)
라이더(안드로메다)는 라이더(페르세우스)를 만나고 싶지만 영웅이 되고 싶어하는 자로서 이 구멍을 막는 길을 택하기로 한다. 구멍은 이공간에 가까운 구성이지만 물리학적인 구멍도 존재하므로 내부는 급경사로 이루어진 초코의 폭포다. 십수미터 아래의 지점에서 성배의 반응이 발견되었으니 누군가 안에 들어간다면 성배를 회수할 수 있을 지도 몰랐고 이를 수행할 수 있는 건 케투스로 비교적 안전하게 진입하고 빠져나올 수 있는 안드로메다가 적임이었다.(*44) 주인공(그랜드 오더)가 꿈에서 안드로메다의 과거를 봤다는 이야기를 하는데 안드로메다는 자신은 죽으러 간 게 아니라 싸우고 싶었던 거라 한다. 아무튼 첫 번째 조사 삼아 안드로메다가 구멍으로 진입하는데 갑자기 초코가 자기방위본능을 발휘해 그녀를 막기 위해 살아 움직이는 것처럼 움직여 공격해 온다.(*45) 밖에서 시간을 버는 동안 안드로메다는 초코의 힘으로 의식이 잠식되며 결국 자신은 이것밖에 안 된다고 좌절하나 영웅이 되어 페르세우스의 아픔을 공유하고 싶다는 것을 떠올리고 다시 일어선다.(*46)
그 때 안드로메다의 구출을 포기하라고 츤츤거리던 어쌔신(세미라미스)가 마음을 바꾸여 약한 독을 초코에 풀어 안드로메다의 정신을 현실로 되돌린다.(*47) 그리고 지금까지 얻은 초콜릿 서번트들이 남긴 소형 초코가 빛났다. 이 곳의 정체가 명계를 만드는 거건 어떻건 이들은 누군가를 만나고 싶어하는 바람을 포기하지 않있기에 소형 초코는 건네주지 못 했지만 포기하지 않은 초코의 상징이 되었다. 이를 보고 힘을 얻은 안드로메다는 각성해 제3재림 형태로 이행한 후 현재 초코 강의 속성이 모두 안드로메다 자신의 것인 바위로 전환되었으니 구멍 속 초코도 바위고 그럼 쇠사슬로 끌어당길 수 있다며 모든 초코를 강에서 바깥으로 꺼내는 것으로 성배를 딸려나오게 하기로 한다.(*48)
이는 성공했고 성배는 회수했으며 명계는 소실되어 평범한 구멍이 된다. 끌어낸 초코들은 어디론가 향하는데 라이더(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초코를 끌어올리는 과정에서 성배가 안드로메다와 접속해 그녀의 무의식을 실현해서 초코에 방향성을 부여한 것 같다 한다.(*49)

본래 영기로 돌아간 안드로메다는 이번 일을 계기로 자신이 원하는 길로 향하는 방향성을 찾았다며 감사를 표하고 칼데아와 인연이 생겼으니 언젠가 소환될 지도 모른다 한다.(*50) 마슈 키리에라이트는 고민하던 올해의 발렌타인 초코 디자인을 이벤트 중에 생각해냈다.(*51) 소멸하기 시작한 카론의 영기는 사실 어쌔신(세미라미스)도 만나고 싶은 누군가가 있고 솔직해지라 한다. 그리고 자신에게 몸을 빌려 준 콜럼버스도 뭔가 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을 거라 하곤 영기 퇴거한다.(*52) 안드로메다도 계속 츤츤거리는 세미라미스의 배웅을 받으며 퇴거한다.(*53)


안드로메다의 능력

앞서 말한대로 바위가 묶인 쇠사슬을 다루며 케투스를 끌고 다니는 형태로 성립되었다. 본인 피셜로는 그저 어떻게든 싸울 수 있는 수준이라 하는데(*54) 육체파스럽게 잘 싸운다. 한편 인과를 역이용해 사슬에 바위를 달아 싸운다는 전법은 본인이 생각한 것이고, 케투스가 바위니까 사슬로 끌고 다닐 수 있다는 전법은 본인이 생각한 게 아니라 그냥 소환되니 그렇게 취급되었다 한다.(*55)

■ 지닌 스킬에 대해서.
→ 포세이돈의 노여움을 사게 한 시발점인 카시오페이아의 딸이라는 것이 스킬 카시오페이아의 딸 랭크 A가 되었다.(*56)
→ 앞서 말한 대로 그녀를 바위에 묶은 신탁의 사슬이 네레이데스의 분노를 잠재우기 위한 지울 수 없는 저주의 일종이며, 안드로메다가 묶여 있었음을 반대로 해석해 사슬의 끝에는 바위가 있다는 논리가 성립되어 바위가 달린 사슬을 다루는 스킬 신탁사슬 네레이데스 랭크 EX를 다루게 되었다.(*57) 안드로메다가 이 정도로 신탁의 사슬에 연관되어 버린 건 이 사슬이 지닌 진정한 뜻과 빛에 의해 안드로메다와 라이더(페르세우스)가 맺어졌기 때문이라는데 그 뜻과 빛의 정확한 정체는 사슬만 안다.(*58)

■ 보구 아이티오피아 케투스는 앞서 말한 대로 괴물 케토스가 메두사의 목에 의해 바위가 되었으니 신탁사슬 네레이데스에 묶인 바위는 케토스고 사슬을 다루는 안드로메다가 케토스를 끌고 다니며 다룰 수 있다는 논리가 성립된 물건이다. 그리스가 외계문명 기반이라서인지 케토스도 SF틱한데 안드로메다 본인도 케투스의 정체를 잘 모른다 한다.(*59)


이외, 안드로메다에 관해서 알려진 내용들

■ 어쌔신(세미라미스)는 라이더(안드로메다)를 왕녀로 취급 안 해 준다.(*60) 세미라미스의 기준으로 왕궁은 독이 담긴 차를 매일 주고 받는 장소이며 자신과 같은 인식을 가진 어쌔신(무측천)이라면 조금 어울려줄 수 있지만 안드로메다는 그런 왕궁암투를 하루도 버티지 못 할 거라 한다. 반대로 그렇게 평범하니까 이 쪽을 속이려 해도 두려워 할 거 없다 한다.(*61) 한편 안드로메다가 미인이라는 점에서 어머니 카시오페아랑 닮았다고 칭찬하자 그 솔직함에 익숙하지 않은 티를 내는데 평소에 웃는 얼굴로 본심을 숨기는 누구 씨에게 익숙해서 안드로메다의 솔직한 말투나 미소가 신선하게 느껴졌을 거라 한다.(*62) 결국 뒤로 가면 츤츤거렸을 뿐이 밝혀지고(*63) 칼데아에서 만나면 진심으로 여제를 대하는 태도를 교육해 주겠다 하며 저돌맹진은 인정해서 왕녀라 불러 준다.(*64)

■ 인간 관계에 대해서.
→ 라이더(페르세우스)에 대한 연애나 부부 이야기는 순수하게 부끄러워서 할 생각이 없다 한다. 특유의 몸놀림 중 일부는 페르세우스에게 심심풀이로 배웠다 한다.(*65)
→ 증손인 버서커(헤라클레스)와는 말은 안 통하지만 마음은 통한다.(*66)
→ 그녀의 성립에 큰 공헌을 한 고르곤의 머리....의 원본인 라이더(메두사) 시리즈와 만나면 안드로메다를 노려보는데 안드로메다는 페르세우스가 그녀를 죽인 건 자기랑 만나기 전의 일이고, 아마 페르세우스도 하고 싶어서 그녀를 죽인 게 아니라 해야만 했을 거라 하다가 자기가 할 말이 아니라며 잊어달라 한다.(*67)
→ 안드로메다는 포세이돈을 쓸데없이 화 많이 내는 성가신 놈이라 여기는데 그래서 포세이돈을 증오하는 랜서(카이니스)랑 잘 통하며 불평만 하면 불건전하니 기분 전환 삼아 나가자 한다.(*68)
→ 아쳐(세이 쇼나곤)은 서로 문과와 예체능의 차이 수준으로 타입이 다르지만 행동력이라던가 죽이 잘 맞는다 한다.(*69)
→ 아쳐(제노비아)를 보면 사슬에 묶인 사람끼리 공감 토크같은 걸 시도한다.(*70)
→ 버서커(갈라테아)를 보면 무표정으로 계속 사랑하며 사랑에 사는 자의 눈이라 한다.(*71)
→ 비스트(스페이스 에레슈키갈) 제2재림 안키 에레슈키갈은 안드로메다에게 우주적인 기원이 느껴진다며 한 번 만나보고 싶지만 바보같이 해맑은 게 이야기를 따라갈 수 있을지 걱정한다.(*72)

■ 발렌타인 초코 전달에서는 세이버(메두사)가 칼데아의 발렌타인이란 명백한 파트너가 존재하는 자가 초코를 건낼 때는 연애적인 요소가 들어가면 안 되며 들어가면 갈가리 찣겨저 죽여버리는 법이 있다고 구라를 쳐서 행동과 언동 하나하나에 연애적인 요소가 들어갔는지 신경 쓴다. 그게 구라라는 걸 듣고 그럼 그냥 라이더(페르세우스)에 대한 이야기나 하자 한다. 한편 연애 요소가 들어가면 안 된다고 들었기에 그걸 고려해서 만든 초콜릿은 락 초코의 일종이면서 필요 이상으로 쌀쌀맞고 투박한 느낌에 단단하게 만들어진 통칭 BFF(Best Friend Forever) 락 초코, 또는 단짝 초코다.(*73)(*74)

■ 교양 수업은 몽땅 땡땡이쳐서 왕족으로 익힌 예술 같은 건 뭐 하나 없다 한다.(*75)

■ 배멀미에 강하다.(*76)

■ 진심으로 좋아하는 걸 순수하고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게 좋은 의미로 대단하다 생각하는데 그걸 들은 라이더(에드워드 티치)는 오타쿠한테 상냥한 갸루냐 한다.(*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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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리웹 타입문 게시판(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family/3665/list?bbsId=G006&pageIndex=1&itemId=557)에서 퍼온 역자분들. 참고로 DC 달갤이랑 여기랑 둘 다 활동하는 분들도 있는데 그 경우 그냥 적당히 한 쪽에 적음. : 수히나님, 문자 친구님, 명란빵먹고싶다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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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지킬 거 축약

● 여기는 공신력이 없습니다. 객관성이 보장되지 않습니다. 각주도 객관성이 완벽하게 보장되지 않습니다.
● 퍼 가실 거면 출처가 여기라고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갑질할 입장은 아니므로 강요는 안 합니다만...... 그러시면 제 의욕이 상실됩니다.
● 정리글만 보고 떠들면 사견이 들어가기 마련입니다. 여기만 보지 말고 먼저 원작을 감상해 주세요.

좋은 소식

달갤에서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 9권까지 번역이 완료되었습니다.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 9권까지 번역이 완료되었습니다.
츄라이 츄라이.


자료륾 못 구해 반영을 못 한 것들. 정보투고 환영중. 번역 부탁드려요...

●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 사운드 드라마
여기서 보강된 내용이 엄청 많다는데 일알못이라 반영 못하고 있음.
번역 츄라이 하기엔 청해가 좀 빡실거 같긴 한데..... 최근 연재 시작한 코믹스판에 기대해 봐야 하나.

● 페이트 로스트 에인헤랴르 극광의 아슬라우그
프롤로그 말고는 번역이 없어서 반영 불가.
더군다나 1권만 나오고 페이트 레퀴엠 수준으로 유기된거나 마찬가지라.... 이건 번역해달라고 부탁도 못 하겠다.


그 외 사유로 반영 못 하고 있는것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부분번역과 마테리얼 참조해서 쓴거라 빠진 게 많음.
특히 관위결의 편은 큰 틀만 있고 자세한 내용이 없는 수준.
이유는...... 정발판 텍스트 내용 하나하나 받아적기 귀찮음. 그런 받아쓰기 작업은 월희 리메이크나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로 충분하다고......
혹시 텍스트 복사 붙여넣기가 가능한 정발 전자책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그럼 사서 반영해 봄.

● 페이트 엑스트라 코믹스 폭스 테일
연재속도가 느린 것도 있고 귀찮기도 해서 놔버린 상태.
최신 밈이 스즈카 매독썰이라니 좀 깼다.

● 프리즈마☆이리야
비정사인데다 연재속도 느리고 귀찮아서 놔버림.
최근전개에서 뽕차는 최종전이 진행중이긴 한데 그래도 귀찮은걸.

● DDD
뒷부분 번역이 없는 건 둘째 치고, 보는 사람이 있긴 함?

● 히무로의 천지
완결났는데 번역이 없다.

● 타입문 학원 치비츄키!
전부 정발됬지만 7권에서 연중 유기되었다길레 나도 유기.

● 꽃의 미야코
작품이 연중으로 유기당했으니 나도 유기.

● 파이어 걸
그 운석새끼가 완결낸 작품이고 뒷골목 사츠키 히로인 12궁편에서 누가 나왔다는 건 들었는데... 관심있는 사람이 있긴 함? 나무위키에 항목도 없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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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9년 1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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注釈

*1 각주예시

*2 신들의 분노를 진정시키기 위해 바다 괴물에게 바쳐지고 우연히 그곳을 찾은 대영웅 페르세우스에게 구해진 그리스 신화에서 언급되는 산 제물 소녀. 사슬로 해안 바위에 묶인 모습이 그림 등에 많이 그려졌다. 페르세우스가 목숨을 구해 준 이후로 안드로메다는 그의 부인이 되어 많은 아이를 낳았다고 한다. 그 핏줄 중에서는 후일의 대영웅 헤라클레스도 포함되며 안드로메다에게는 증손에 해당한다. / 그리스 신화에서 언급되는 안드로메다의 에피소드는 이하와 같다. 어느 때 에티오피아(아이티오피아)의 케페우스 왕의 부인 카시오페이아는 자신의 미모가(문헌에 따라서는 딸의 미모가) 모든 바다의 소녀들(네레이데스)보다 낫다고 호언장담하여 그녀들의, 그리고 포세이돈의 노여움을 샀다. 나라는 해일과 바다 괴물 케토스에게 습격받게 되는데 케페우스는 「안드로메다를 케페우스에게 바치면 용서받으리라.」라는 신탁을 받는다.그는 안드로메다를 해변 바위에 사슬로 연결하고 딸을 괴물에 바치는 것을 선택했다. 하지만 그곳을 (메두사를 퇴치한 뒤의) 페르세우스가 지나가서 메두사의 목으로 괴물을 바위로 만들어 안드로메다를 구한다. 그 후에 페르세우스는 안드로메다의 전 약혼자에게 습격당하기도 했지만 그 위기도 메두사의 목을 사용해 뛰어넘고 그는 안드로메다를 아내로 삼아 고향으로 돌아갔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인게임 설명

*3 🌕 신탁사슬 네레이데스: EX : 안드로메다를 바다에 튀어나온 바위에 묶은, 신탁에 따라 휘감긴 사슬. 그것은 카시오페이아의 발언에 격노한 바다의 여신들 네레이데스의 노여움을 가라앉히기 위한 것이며 기본적으로 늘 안드로메다의 몸과 함께 존재한다. 외관상 지웠다고 해도 본질적으로 벗어나지 못했다. 네레이데스의 노여움에 따라 그녀에게 부여된 불가피의 운명, 저주에 가까운 것일지도 모른다. 「네레이데스의 노여움을 가라앉힐 산 제물을 위해 준비된 신탁의 사슬」이라는 뜻을 지닌 물건이지만 어느새 그녀 주위 사람들은 그 자체를 네레이데스라고 부르게 되었다. 그 사슬은 그녀를 운명적으로 바위에 묶는 것이며 반대로 말하자면 사슬을 당기면 그 앞에는 반드시 바위가 연결되어 있다. 즉, 커다란 바위가 붙은 분동 사슬 같은 것으로 이걸을 휘두르는 것이 서번트인 그녀의 기본적인 전투 스타일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인게임 설명

*4 『그 바다에 잠든 고래룡』랭크: C/ 종류: 대군보구. 범위: 1~50. 최대포착: 300명. 아이티오피아 케토스. 바다의 소녀들의 노여움을 사서 포세이돈이 보내 날뛰었다고 전해지는 바다 괴물, 케토스. 안드로메다를 먹을 터였던 그것은 지나가던 페르세우스가 지닌 메두사의 목으로 바위가 되어 지금도 고향의 아이티오피아 바다에서 그와 처음 만난 그 바다에 잠들어 있다. 「안드로메다의 신탁사슬에는 바위가 연결되어 있다.」, 「케토스는 바위가 되었다.」라는 신화적 사실을 이어서 안드로메다가 억지로 사슬 앞에 케토스를 끌어올려 몰고 다니며 돌진시키는 보구. 케토스의 정체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고래와 닮은 수서 용종이라 여겨진다(고래자리로 별자리가 됐지만 일반적인 고래 모습이 아니라 괴물인 채로 그려졌다). 안드로메다 본인도 「케토스는…… 케토스…… 인걸? (외면)」이라며 잘 모르는 모양.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인게임 캐릭터 설명

*5 안녕, 나는 안드로메다! 일단 왕녀지만 딱딱하게 구는 건 서투르려나―. 당신을, 모두를 구할 수 있도록 열심히 힘낼 테니까…… 앞으로 잘 부탁해, 마스터!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안드로메다 소환 대사

*6 수영이 특기인 말괄량이 왕녀. 에티오피아(아이티오피아)란 「피부가 탄 자들의 토지」라는 의미라고 한다. 다만 현재 국가인 에티오피아와 일치한다고는 할 수 없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인게임 캐릭터 설명

*7 나는 시간만 나면 밖에 나가서 뛰거나 헤엄치는 타입인데― 너는 어떠려나? / 말했던 것 같은데, 어― 나한테 왕녀다움 같은 건 좀 바라지 않았으면 하는 의견이온데― 그, 다른 말괄량이가 아닌 공주님들이랑은 비교하지 말아 주셨으면…… / 있잖아, 이제 와서 하는 말이지만. 서번트랑 마스터의 관계는 이런 친구 같은 느낌으로 괜찮은 거야? 「OK」? 다행이다―! 지금부터 예의 바르게 대하라고 해도 조금 버거웠거든!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안드로메다 마이룸 대사

*8 (인연 Lv.2) 내 어머님의 이름, 유명하니까 알고 있지? 맞아, 카시오페이아! 엄청 예쁜 분이셨어. / (인연 Lv.3) 어, 아버님? 아버님은 그게…… 좀. 숙부를 나랑 결혼시키려고 하는 등 여러 일이 있었는데― 뭐, 그래도 어머님이랑 함께 별자리가 됐으니까! 그 정도로 훌륭한 임금님이었어, 응! 아마도.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안드로메다 마이룸 대사

*9 좋아하는 건 사람을 돕는 거랑 헤엄치는 거랑― 나머진 아이들이려나? 귀엽지, 애들은! / 싫어하는 것이라고 해야 되나, 껄끄러운 건, 누군가의 슬픈 얼굴이나 쓸쓸해 보이는 얼굴 같은 걸 보면 이렇게― 가슴 언저리가 꽉 조이는 거 있지. / 성배라…… 분명 그였다면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간단히 가져오겠지. 그게 본인에게 좋은 일인지 나쁜 일인지는 제쳐 두고 말이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안드로메다 마이룸 대사

*10 (인연 Lv.1) 사슬은 신경 쓰지 마. 이제 익숙해졌으니까. 오히려 짤랑짤랑 시끄러워서 네가 신경 쓰일지도 모르겠는데 미안해.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안드로메다 마이룸 대사

*11 잠깐만, 저거 축제 아니야? 있잖아, 같이 보러 가자! 혼잡해도 사람들한테 사슬이 걸리지 않도록 조심할 테니까, 응?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안드로메다 이벤트 개최 시 대사

*12 (영기재림1) 좋아, 잠행 베케이션 모드다! 어때, 어때? 어느 모로 보나 평범한 해변의 여자애지? 네, 원래부터 왕녀다운 기품은 없었다 같은 소리는 설령 사실이라도 말하지 마. 아, 참고로 평소의 사슬은 사라진 게 아니라 일시적으로 안 보이게 된 것뿐이니까. 알아서 헤아려 줘! / (영기재림2) 어? 이 차림이 네 고향인 남국에 있는 애 같다고? 에헤헤헤. 의식해서 그렇게 한 건지, 어쩌다 보니 이렇게 된 건지는 비밀로 해 둘까. 여자애한테는 비밀이 많거든!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안드로메다 영기재림 대사

*13 안드로메다 : 뭐야뭐야? 내 오프 때 차림이 너무 다르다라던가? 이건 이유가 있거든. 교육 담당의 수업을 땡땡이 치고 빠져나가서 거리 친구들이랑 바다에 놀러나가고 그럴 때, 머리 색깔 정도도 바꾸지 않으면 위에서 보면 너무 뻔히 보이니까 바로 들켜서 끌려가거나 그래서───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4 (영기재림3) 우와아― 미안, 잠시만 음미하게 해 줘. 후우― 후훗, 으헤헤헤헷. 아, 아니, 좀 웃음이 나오네, 이건. / (영기재림4) 신기하네. 나한테는 되고 싶었던 게 있었어. 다만 네가 단련시켜 준 이 모습의 내가 정말 그거냐고 하면― 응, 솔직히 확신은 없어. 하지만 가까워진 건 확실하다고 생각해. 고마워, 마스터. 나, 꿈에 가까워지고 있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안드로메다 영기재림 대사

*15 존재하지 않는 신탁에 의해 준비된 사슬은, 스스로가 그 자리에서 도망치지 않기 위한 것이다. 바위에 자신의 몸을 묶고 기다린다. 숨겨둔 것은 아주 조악한 무기. 죽일 수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설령 죽이지 못하고 자신이 그냥 죽게 되더라도---. 그때는 제물의 역할을 다 했다고 생각해주면 된다. 하지만 막상 괴물이 나타나자 다리가 움츠러들었다. 벌벌 떨면서 무기도 버리고, 눈물도 뚝뚝 흘리며... 정말 아무 것도 할 수 없었다. 그런 내 모습에 놀라고, 실망했다. 하지만 그때 하늘에서 날아올라 온 것은--- 진짜 영웅. 페르세우스. "페르세우스에게는 감사할 따름이야. 하지만 아마....그에게 도움을 받은 순간, '영웅이 되고 싶었던 나'는 죽었어." ◆ 서번트가 된 그녀는 자신이 싸울 수 있는 힘이 있다는 것을 깨닫고, 이번이 기회라고 생각한다. 누군가를 도울 수 있는 영웅이 될 수 있을까. 그 누군가에는 물론 한때 사랑했던 그도 포함되어 있다. 영웅이 아닌 자신은 이해할 수 없었다, 문득 피곤한 기색이 역력했던 것 같은 그 사람. 만약 내가 영웅이었다면. 영웅이라는 위치에서, 서로가 서로를 이해할 수 있었다면. 너의 영웅으로서의 슬픔도 함께 나눌 수 있었을까? 이해할 수 있었을까? 그 행복한 날들을 더 나은 모습으로. 너의 미소를 더 많이, 슬픈 표정을 조금 덜한 모습으로 함께 살아갈 수 있었을까? ---그래서 그녀는, 이번엔 꼭. 한 발짝만 더 가까이에서 그를 지탱해줄 수 있는 '영웅'이 되기 위해. 태양처럼 환한 미소를 지으며, 무심코 힘차게 발걸음을 내딛는다. 그 몸의 떨림을, 열심히 용기를 내어 밀어붙이면서.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인게임 캐릭터 설명

*16 ───만나고 싶어라. 너와, 만나고 싶어. ......하지만─── / 다 빈치 : 좋아, 이번 미소특이점 레이시프트도 무사히 완료했네. 데이터 상의 모니터는 하고 있긴 하지만, 피부로 느끼는 감각 쪽은 어때? / 왠지 달콤한 냄새가 슬슬...... 맛있을 것 같은 초콜렛 향이 엄청나! / 마슈 : 그렇네요. 독특한 향이 주변을 채우고 있습니다. 이건 그야말로 초콜렛의 냄새네요. 숨 막힌다, 정도라고 할 정도는 아니지만...... 안전을 위해 우선 마스터는 깊게 들이마시지 않\도록 부탁 드린 상태입니다만. ..... ...... 그게...... 관련해서 뭔가 아시는 게 있으신가요? / 세미라미스 : 흠. 독인지 아닌지를 말하는 게냐?우선 당장은 독기는 느껴지지 않는구나. 단, 이 이상 짙어진다면 장담할 수 없다. / 다빈치 : 그러네. 현재 상태에서 인체에 유해한 데이터는 감지되지 않아. 예장에 간이 필터 기능도 있으니, 당분간은 신경쓰지 않아도 괜찮겠지. 근데 말야. 어쩐지 기분이 안좋아 보이는걸, 세미라미스? / 세미라미스 : 반대다. 내가 동행하고 있는 이상 독이 있어야 하는 게 아닌가. 갑작스러운 독기에 고통 받는 네놈들. 의지할 수 있는 것은 오직 나 뿐. 어쩔 수 없이 도와주는 대신, 네놈들에게 온 정성을 다해 구두를 핥게 하는─── 그런 전개를 기대했다만. 시시하구나. / 다빈치 : 트리스메기스토스가 선택했으니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지만~ / (초콜렛 관계자...... 라던가?) / 세미라미스 : 뭘 그리 보는 거지? 혹시 내가 초콜렛과 관계가 있다는 망념을 조금이라도 머리에 품고 있다면, 지금 바로 버리도록. 나는 누군가를 위해 초콜렛을 만들거나 하지 않는다. 소동을 일으킨 적도 없다. 그렇지? / 그렇네요! / 마슈 : 어찌되었든, 이 냄새가...... 아니, 이것을 발하고 있는 저거야말로 이 특이점에서 가장 큰 이변이겠지요. / 초콜렛의 강...... 이지? / 마슈 : 그렇게밖에 부를 수 없겠네요. 마스터가 의문부호를 붙여버리고 마는 기분도 이해합니다. 이런 강은 보통 자연계에선 존재하지 않으니까요. / 다 빈치 : 대부분의 경우, 특이점에 있는 가장 큰 이변은 원흉인 성배에 기인하고 있을 때가 많지. 즉─── / 세미라미스 : 이번엔 초콜렛의 강을 어떻게든 하면 된다, 라는 건가. 강에서부터 발생하고 있다고 여겨지는 이 공기도 동류겠지. 어느 쪽이 본체인지는 알 수 없다만. 흥. 이 세계 자체를 감싸려고 하는...... 모든 것을 하나의 색으로 물들이려고 하는. 참으로 불쾌한 공기로다. 아무튼간 어둡고 달짝지근해. /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면 좋으려나 / 세미라미스 : 모른다. 해야 할 일을 찾는 건 너희의 일이고, 해야 할 일을 처리하는 것도 너희들이다. 여제인 이 몸을 번거롭게 하지 마라, 게으른 녀석. / 마슈 : 어째서 초콜렛인 걸까요. 지금이 발렌타인 시기인것과 무언가 관계가 있는 걸까요......? (그리고 이만큼이나 진한 초콜렛의 향기에 감싸여 있으면,) (되도록 생각하려 하지 않았던 개인적인 초콜렛 문제도 떠오르고 맙니다.) (올해 마스터를 위한 초코는 대체 어떤 방식으로 준비해야......) / 마슈 : 안돼요! 마슈 키리에라이트, 임무에 집중하겠습니다! / ......? / 마슈 : 아, 아무것도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중요한 문제란 건 분명하지만 물론 특이점을 해결하기 위한 미션보다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신경 쓰지 마시길. 그래서─── 다 빈치짱, 지금부터 행동방침으로 삼을 만한 건 있나요? / 다 빈치 : 맡겨줘! 주위의 조사가 지금 막 끝난 참이거든. 가까이에 서번트 반응이 있어. / 마슈 : ......! / 다 빈치 : 적인지 아군인지는 알 수 없지만 아무튼 접촉해 볼 수 밖에 없겠지. 최소한 새로운 정보는 얻을 수 있을테니까. / 라저! / 마슈 : 알겠습니다. 충분히 경계하면서 그 반응에 접근해 보도록 하죠. / 세미라미스 : 이런이런. 그 녀석을 어떻게 처리하는 것으로 일이 끝난다면 독배 한 두 잔 하사해 줄 정도의 아량은 있다. 빨리 끝내도록 하지. / 뭔가 들리는 거 같은데 / 마슈 : 그러네요. 이건─── / 세미라미스 : 포효......? 같은 느낌의, 기합 소리 같구나. 야만스럽기 짝이 없어. 최소한 아름다운 내 정원에는 어울리지 않는 목소리다. / 다빈치 : 으음. 이 목소리의 근원지, 그리고 목적지인 서번트 반응. 양쪽 모두 너희들의 전방. ───초콜렛 강 속이야! / ??? : 우오오─ 풀 스피드! 에서, 180도 턴! 가자가자─! / 저건......? / 마슈 : 누군가가 초콜렛 강의 위를 기세 좋게 미끄러지고 있는 것처럼 보이네요. 초코의 물보라를 일으키며 종횡무진으로. / 세미라미스 : 맨 몸으로, 는 아니구나. 저건 고삐..... 아니, 쇠사슬인가? 수면 밑에 가려져 보이지 않는다만, 무언가 거대한 것에 타고 있는 것 같군. / ??? : 음~ 역시 안되나~ 별로 변하질 않네...... 응? / 다 빈치 : 오, 아무래도 이 쪽을 눈치 챈 모양이네. 일단 주의해 줘. / ??? : 영, 차! / ??? : 반갑습니다! 나는 안드로메다! 여길 어떻게든 해라, 라는 느낌으로 자동적으로 소환된 서번트입니다! / 안드로메다 : 너희들도 같으려나? 다르려나? 같다면 잘 부탁해! 다르다면...... 음~ 어떡할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7 안드로메다 : 응응! 괜찮다면 너희들에 대해서도 들려줄래? 나쁜 사람들은 아닌 것 같은 기분이 들지만, 아직 전혀 모르는 사람이니까! / (설명씬) / 다 빈치 : ....응, 이런 느낌이려나. / 안드로메다 : 칼데아라아. 세계를 구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는, 영웅들이 모이는 조직...... 응, 좋네! 엄청 좋아! 최고야! / 마슈 : 그, 그렇게 직설적인 칭찬이라니, 조금 부끄럽다고 해야 할까요... 감사합니다. / 안드로메다 : 영웅들이 잔뜩 있는 부분이 제일 맘에 드네. 안심하게 된다고 해야 하나. 그러니까, 괜찮다면 나도 협력하게 해줘! 나는...... 그이만큼 누구에게도 지지 않을 대단한 힘을 가지고 있는 건 아니고. 아마도, 어떻게든 싸울 순 있어! 정도의 서번트에 불과할 지도 모르지만. 세계를 원래 그래야 할 모습으로 되돌린다던가. 곤란해 하는 누군가를 도와준다던가. 나는, 그런 일들을 해야 한다고... 아니, 하고 싶다라고 생각해. 이건 진심이야. / 다 빈치 : 고마운 말인걸. 현지 서번트의 협력은 미션을 원활하게 흘러가게 해주는 요소지. 그리고 조금 늦었네, 나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 그리고─── / 후지마루입니다 / 마슈 : 마슈 키리에라이트입니다! 그리고 이쪽 분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8 그런데, 방금은 뭘 하고 있었던 거야? / 안드로메다 : 응, 이곳의 문제가 혹시 이 고여버린 공기일까나~ 라는 건 금방 눈치챘거든. 그래서, 원인이 혹시 강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어. 저거 봐, 전혀 흐르고 있지도 않고. 냄새도 여기서부터 나는 것 같지 않아? 그래서, 혹시 흐름이 고여있는 게 원인이라면 일단 휘저어보면 다시 흐르게 되지 않을까~ 라고 생각해서, 보구에 타서 크왕~ 하고 움직이면서 섞어본 느낌, 이야! / 마슈 : 과연. 그래서 방금은 이 수면...... 초코면......? 위를 안드로메다 씨가 미끄러지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라는 거군요. 혹시, 타고 계시던 보구라면.......? / 안드로메다 : 응, 타고 있던 건 케투스! 이 사슬로 이어져 있으니까, 이걸로 꾸욱, 해서 말야! / 다 빈치 : 호오. 그야말로 네가 산제물로 바쳐진 상대. 포세이돈이 보냈다고 여겨지는 바다의 괴물이네. 고래나 용으로 여겨지면서, 별자리중 고래자리의 유래이기도 한. 확실히 인과는 이어져있긴 한데, 어째서 그게 네 보구가 되어있는 걸까. 음~ 신경쓰이는걸~ / 안드로메다 : 그렇지~ 케투스를 쓰러뜨린 것도 페르세우스고 말야~ / 세미라미스 : 그런 건 아무래도 좋다. 아무튼, 네 녀석이 그 보구에 타서 강을 마구 휘저어도 사태는 변하지 않았다. 그렇지? / 안드로메다 : 응, 맞아. 아쉽지만 말야. 꽤 전력으로 휘저어 봤는데도 아무런 변화도 없고, 강도 흐르려는 기색이 없고. / 마슈 : 그렇군요....... / 안드로메다 : 도움이 되지 못해 미안해. / 다 빈치 : 처음엔 다 그런 법이지. 참, 이 참에 안정적인 임시 마력공급 라인을 만들어 두자. 보구를 썼다면 그 나름대로 리소스를 소모했을 테니까. / 안드로메다 : 거기에 내 상태까지 신경 써 주다니! 점점 더 몸 둘 바를 모르겠네~ 힘내야겠어! 너희들 쪽이 훨씬 익숙해 보이니까 물어보는데, 보통 이럴땐 이 다음에 어떻게 하면 좋을까? / 더 많은 조사, 려나. / 좀 더 정보를 모으러 가자 / 안드로메다 : 오케이~! 그러고보니 말야, 아까 저쪽 강변에서 현지인을 슬쩍 본 기분이 들어. 그래도 나보다는 이 세계나 이 강에 대해 알고 있을 듯 한데, 이야기를 들어보러 가보자! / 다 빈치 : 이런 곳에 사는 현지인이 어떤 느낌일진 상상도 안가지만 의사소통만 된다면 유의미할 것 같네. 네 말대로 해보도록 할까. / 안드로메다 : 응, 안내할게. 이쪽이쪽!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9 현지인? : 이야~ 우리들도 곤란한 참이라고, 이 초코 독기 때문에. 뭔가 숨쉬기 어렵다고 해야 하나, 기분이 나빠진다고 해야 하나. / 마슈 : 예, 예상하지 못한 타입의 현지 분입니다만, 다행히 적대적이지 않고 의사소통도 가능한 모양입니다. 계속해서 정보 제공을 부탁해 보죠. / 안드로메다 : 응응. 그래서, 이 초코 독기의 원인이 뭔지 알아? / 현지인 : 그야, 이 강의 흐름이 고여버렸기 때문이겠지. 왠지 모르게 알 수 있어. / 세미라미스 : 애초에, 이 기괴한 강은 대체 뭐냐. / 현지인 : 뭐냐, 라고 해도 말이지. 초코의 강은 초코의 강인데. 정신 차려 보니 어느새 여기 있던 우리들과 같이, 정신 차려 보니 거기에 있던 강...... 그것 말곤 아무것도 몰라. 당신네도 집 근처에 있는 강이 언제부터 있었는지나 무엇을 위해 있는지, 전부 알고 있는 건 아니잖아? / 마슈 : 그건...... 그럴 지도 모릅니다만...... / 현지인 : 아, 근데 딱 하나 아는 사실이 있어. 소문 같은 거라고나 할까? 우리들한테 있어 왠지 모르게 「그런 존재다」라고 여겨지고 있는 건데. 이 초콜렛 강은─── 「만나고 싶은 녀석과 만날 수 있는 강」이라는 거야. / 무슨 뜻이야? / 현지인 : 이 강의 너머에선 만나고 싶은 녀석이 기다리고 있다...... 같은 이야기지. 의미는 모르겠지만 그런 걸로 되어 있었어. 이 이상은 물어봐도 몰라. / 세미라미스 : 흠...... 별로 진전된 바는 없군. / 다 빈치 : 으음~ 너 말고 다른 말을 할 줄 아는 누군가라면 좀 더 정확한 정보를 알고 있을까? / 현지인 : 아니, 다들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하는데. 애초에 이 초코 독기 탓에 이상해져 버린 녀석들도 많다고. 여기엔 우리들처럼 서서 걸어다니는 녀석들 뿐만 아니라 짐승 같은 것들도 존재하니까. 그 녀석들은 말도 제대로 통하지 않을걸. 조심하라고......가 아니라, 저기! / (마수 소리) (중략) / 안드로메다 : 내 싸우는 방식에 대해선 이쯤하고, 아무튼 이겨서 다행이야~ / 현지인 : 덕분에 살았다고. 이상해져 버린 녀석들은 우릴 덮치려 들거든. 뭔가 사례라도 하고 싶지만, 방금 이야기한 강 이야기 말고는 딱히 정보랄 게...... 아, 그래, 생각났다. / 마슈 : 무언가 생각나셨나요? / 현지인 : 너희들, 혹시 또 동료가 있어? 얼마 전에 너희들이랑 비슷한 분위기를 한 녀석이 혼자 있는 걸 봤거든. 그 녀석도 강을 조사하고 있길래 난 당연히─── / 마슈 : 저희와 비슷한 분위기, 라는 건 서번트일 가능성이 높겠네요. 그 사람이 있던 장소를 알려주실 수 있나요? (대충 알려주는 소리) / 안드로메다 : 달리 함께 온 동료는 없는 거야? / 마슈 : 네. 이번 미션에서 칼데아의 서번트로서 마스터와 함께 레이시프트한 건 저와 세미라미스 씨 밖에 없습니다. 다른 서번트 분이 있다고 하면...... / 다 빈치 : 너와 같이 현지에서 자동 소환되었거나, 이변에 관계가 있는 원흉 측의 누군가이거나, 혹은─── 라는 거겠지. 우선 접촉해 보도록 하자. 음, 강의 상태도 조금은 변했으려나? / 마슈 : 이건... 이 초콜렛 강의 끝자락, 같은 장소일까요. 이 너머로는 초콜렛이 흐르지 않을 뿐만 아니라 아예 존재하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앗, 저 분은......? / 음~ 어딘지 본 적 있는 듯한 그러면서도 왠지 낯선 듯한 / 안드로메다 : 우와, 굉장한 수염. / ??? : 오우, 그쪽도 온 건가. 마침 잘됐구만. 혼자선 뭐 어쩔 도리가 없던 참이었거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0 콜럼버스 : 오우. 왜 그래, 그렇게 눈을 동그랗게 뜨고. 틀림없는 나라구? / 다 빈 치 : 어디, 흠흠......? 응, 기본적인 영기 정보는 일치하고 있네. 아무래도 정말로 칼데아의 콜럼버스인 모양이야. 다만 데이터 상의 외골격에 약간 변질이 있어. 모습이 변한 것처럼 보이는 건 그 때문일꺼야. 상세한 변이 내용은....... 음, 생각보다 블랙박스화 되어있네. 아무래도 이쪽에서 이 이상 조사하는 건 어려우려나. / 마슈 : 하지만 칼데아의 콜럼버스 씨라는 건 확실하시죠? 어째서 이곳에? / 콜럼버스 : 솔직히, 나도 잘 몰라. 정신을 차려보니 여기 있었고, 왠지 모습이 변해 있었을 뿐이라고. / ............ / 콜럼버스 : 어이어이, 왜 그런 눈으로 봐? 나는 거짓말 같은 건 안한다고? / 안드로메다 : 그러니까, 역시 동료 중 한사람이었다? 그런 걸로 해도 되는 걸까? 왠지 미묘한 분위기가 되어버린 듯한 기분이 드는 건 왜인걸까~ / 세미라미스 : 흥. 독이 있는지 없는지 알 수 없는 과일을 적당히 깨물었다가 아픈 꼴이라도 당한 기억이라도 있는 모양이군. / 콜럼버스 : 나참...... 나도 꽤 성실하게 일하고 있었다구? 이 세계, 라고 해야 하나. 이 강에 대해서 조사하거나 말이지. 몇 가지 알아낸 사실도 있다고? / 다 빈치 : 오, 꼭 좀 듣고 싶은데. / 콜럼버스 : 아아. 이 독기는, 역시 강이 흐르고 있지 않은 게 원인이야. 보시는 바와 같이 그야말로 강의 흐름이 멈춰버렸지. 그러니까 흐름이 고이고, 부자연스러운 독기가 발생하게 된 거야. / 마슈 : 그건 저희도 예상하고 있던 부분이네요. 혹시 해결책에 대한 아이디어가 있으신가요? / 콜럼버스 : 그야 뭐, 이 강의 흐름을 정상으로 되돌리는 게 가장 확실하겠지. 고여 있기에 독기가 나온다. 고여 있지 않으면 나오지 않는다. 당연한 이야기지. / 안드로메다 : 하지만 말야~ 무지하게 휘저어봤지만 소용없었다구~ / 콜럼버스 : 응? 그러고보니 본 적 있는 아가씨로구만. / 안드로메다 : 난 안드로메다! 사태 해결을 위해 모두를 도와주고 있어. 잘 부탁해, 수염 아저씨! / 콜럼버스 : 이거 참 믿음직스러운 아가씨군. ......아니, 비꼬는 거 아니다? 아무튼간───이 강은, 단순하게 휘젓는 것으로 흐르는 그런 게 아니야. 정체되어 있는 이 강에 「방향성」을 부여해야 해. / 방향성? / 콜럼버스 : 그래.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강엔 우선 「배」를 띄울 필요가 있어. 강에 띄운 배라면, 그야 물론 흐름에 따라 강을 내려가겠지? 그 법칙 자체가, 역으로 이 강을 앞으로 늘려가는 거야. 물론 단순하게 띄우기만 하면 안돼. 배에 올라 강의 급류를 타고 내려간다는 형태를 취해야만 해. / 다 빈치 : 음~ 있을 수 없는 초콜렛의 강이니까, 그런 개념적인 효과가 부여되어 있을 가능성은 충분하지만...... 어떻게 아는 거야? / 콜럼버스 : 이봐아, 난 뱃사람이라고? 물의 흐름이나 성질을 읽어내는 건 특기 아니겠어? / (정말이려나아) / 세미라미스 : 독이 든 과실도 씹으면 씹을 수록 과즙이 나온다는 거다. 고통을 동반하겠지만. / 마슈 : 즉, 이 강에 배를 띄워 올라탄다면 정체된 흐름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하는 걸까요? / 콜럼버스 : 아니, 배는 첫 번째 필요조건일 뿐이야. 그 외에도 필요한 건... 두 가지 정도로군. 먼저 심플하게 초콜렛이다. 당연한 이야기지. 햇빛으로 말라버린 강은 흐를 수 없는 것과 같아. 물리적으로 없는 건 어떻게 할 수 없지. 어디선가 끌고와서 이 강에 추가할 필요가 있어. / 다 빈치 : 응, 그건 그러네. 나머지 하나는? / 콜럼버스 : 그래, 단순하게 초코를 추가하는 것만으론 아직 부족하지. 뱃머리에 붙이는 여신상과 같이. 항상 나아갈 길을 가르키는 나침밤의 침과도 같이. 그런 무게감을 가진 「축」이 필요해. 식당도 주력으로 삼을 요리는 정해두는 게 좋겠지? 「아무튼 밥을 먹을 수 있는 식당」 보다는 「파스타집」같은 알기 쉬운 간판을 붙여 두는 게 손님 입장에서도 들어가기 편하다, 같은 이야기지. / 뭔가 잘 이해가 안가는데요 / 콜럼버스 : 음~...... 그러니까 이 초코강은 초코강이라는 사실만으로는 나아갈 힘이 부족하니까, 추가로 뭔가 하나 쯤 제대로 된 색깔, 성질, 속성... 을 부여해 줄 필요가 있다는 거야. 강을 대표하는 것이라고 해야 하나, 선장 같은 느낌의 강의 장을 정할 필요가 있다고 해야 하나. / 선장이라고 하면 콜럼버스인 게 선택시 / 콜럼버스 : 미안하지만 내겐 무리다. 그리고 네게도 무리야. 이 강에 성질색을 부여하기 위해선 보구의 진명을 해방하는 레벨의 마력을 있는 힘껏 흘려야 하니까. 거기다 말이지...... 아까 새삼 확인해보고 깜짝 놀란 게 있지. / 마스터이기도 하니까 내가 하는 게 좋으려나 선택지 / 콜럼버스 : 아니, 인간에겐 무리야. 이 강에 성질색을 부여하기 위해선 보구의 진명을 해방하는 레벨의 마력을 있는 힘껏 흘려야 하니까. 그리고 내게도 무리다. 왜냐? 라고 하면...... 아까 새삼 확인해보고 깜짝 놀랐거든. / 콜럼버스 : 사실, 이 녀석은 이미 정해진 모양이란 말이지. 이 강에는 이미 「성질」이 부여되어 있어. 혹시 짐작 가는 바가 없나? 누군가 이 강에다가 보구를 써버렸거나 하지 않았어? / 안드로메다 : 아~ 그게, 말이죠...... 저, 일지도, 모릅니다, 넹. 아까, 보구인 케투스에 타서 한참 붕붕 돌아녀서...... 저, 저질렀나? 저질러 버리고 만거야, 나? 좋은 뜻으로 한건데! 죄송합니다아! / 콜럼버스 : 핫하. 조금 놀랐을 뿐 문제는 없어. 한 번 정해진 이상 그렇게 간단히 덮어씌울 수는 없을테니까, 어느 정도 주의해야 하긴 해겠지만...... 거기다 말이지, 강의 성질을 정하기 위해선 조건이 있거든. 그쪽이 이미 클리어되었다는 건 요행일지도 모르지. / 마슈 : 조건이라면? / 콜럼버스 : 「누군가와 만나고 싶다라고 생각하고 있는가 그렇지 않은가」다. / 다 빈치 : 현지의 초코오니스러운 그가 말해준 거네. 이 강은 「만나고 싶은 누군가와 만날 수 있는 강」이라던가.그 기본 성질을 이용하는 형태로 유도하는 이미지려나? / 콜럼버스 : 그런 셈이지. 그래서 아가씨. 짐작 가는 바는 있어? / 안드로메다 : ......응. 에헤헤, 부끄럽지만 그렇네. 난 항상 만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거든. 엄청 좋아하는 그이. 나를 구해주었던 그이. 나를 신부로 받아주었던 그이. ───페르세우스를. / 콜럼버스 : 하하, 그러신가. 거 참 듣기 좋은 남편 자랑이네. 오, 아무래도 그 추가된 성질이 시각적으로도 반영된 모양인데. / 마슈 : 초콜렛 강에, 커다란 바위가 섞인 것처럼 되기 시작했습니다. 여전히 흐름이 고여있는 건 변함없습니다만...... / 콜럼버스 : 아가씨가 이 강에 부여한 성질은 아무래도 「바위」인 모양이군. / 세미라미스 : 계집의 특성이 마력을 통해 이 강에 흘러들어, 강을 변질시켰다고? / 다 빈치 : 좋아, 정리해볼까. 재료는 준비된 기분이 드니까. 이 특이점을 해결하기 위해선 독기를 없애야만 하고, 그를 위해선 초코강을 흐르게 할 필요가 있다. 거기에 그를 위해선 특수한 성질을 강 자체에 부여하고, 배에 타서 그 강을 따라 내려가야만 한다───라. / 배는 콜럼버스가 어떻게든 해주겠지? / 콜럼버스 : 뭐 그야 그렇지. 배라곤 나의 산타마리아호 말고는 없을테니까. / 마슈 : 방금 전 폭주하는 초코몬스터를 배제했을 때, 적당한 양의 초콜렛은 손에 넣는데 성공했습니다. 강에 흘려보낼 초콜렛으로 이용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 다 빈치 : 오케이~ 그럼 남은 문제는── 안드로메다, 네가 마지막까지 도와줄 필요가 있는데, 어떠려나? (뭐, 거기다가 말할 수 없는 걱정거리로는 콜럼버스가 묘하게 사태에 너무 자세히 알고 있다는 점, 정도려나...... 일단은 방치할 수 밖에 없으려나. 그라고 해서 항상 배신하기만 하진 않겠지───아마도───그렇겠지! ......경계는 해 두도록 하자) / 안드로메다 : 물론, 그야말로 한 배를 탄 사이인걸. 마지막까지 함께할께. ...아니, 이쪽이야말로 부탁할게. 마지막까지 돕게 해줘! 아마도 난 그걸 위해 여기 있으니까! / 고마워! 같이 힘내자! / 콜럼버스 : 그럼, 배를 꺼내도록 할까. 억지로 상시발동하는 거나 다름없는 짓이니까, 전투를 도와줄 순 없게 되겠지만 좀 봐달라고. 이영차! / 마슈 : 저기...... 강에 흘려보낼 초콜렛은, 이 정도로 충분할까요? / 콜럼버스 : 아무래도 부족하겠지. / 안드로메다 : 부족해지면 일단 근처 해안가에 내려서, 다시 초콜렛을 회수해오는 느낌이려나? / 콜럼버스 : 그게 기본이겠구만. 응용적으로는─── 아마도 이 강은 「아가씨의 성질 그 자체」를 추가해도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되어있어. 즉, 강에 추가하는 건 초콜렛이 아니라 바위라도 상관없다는 거지. 아니, 본질적으로는 「바위가 초코로서 취급되는 셈」이 되려나. / 다 빈치 : 아~ 음식으로 따지면 비슷한 식재료로 대용하는 느낌이려나. 과연. / 안드로메다 : 그럼 내가 바위를 사슬로 끌고와서 강에 풍덩풍덩 던지면 되는걸까? / 콜럼버스 : 마력에 여유가 있다면 그래도 되겠지만, 연비는 좋지 않겠지. 바위같은 몬스터를 쓰러뜨려 손에 넣던가...... 아니라면 평범하게, 가까운 곳에 적당한 바위산이 있다면 채광해서 강에 넣어도 괜찮을 거라구. 전투가 아니라 그런 작업이 특기인 녀석이 있다면 말이지만. / 마슈 : 아. / 다 빈치 : 아. 동행 서번트로 선정된 이유가, 설마......? / 안드로메다 : ?????? / 세미라미스 : 음. 어째서 입을 닫고 날 보느냐. ......설마라고 생각되지만, 네 녀석들, 혹시나...... 이전부터 확실히 말해 두고 싶었던 부분인데, 마침 잘되었구나. 이 참에 말해 두마. 나는 토목계 서번트가 아니다! / 또 그러신다~ 이쪽 분은 일급 공중정원 건축가이십니다 / 안드로메다 : 그렇구나! 대단하다! / 세미라미스 : 에에이, 설명하지 마라 납득하지 마라! 나참.... 어쩔 수 없지. 작업은 최대한 빨리 끝내는 게 제일이니. 그걸 위해서 필요하다고 하면, 속이 좀 끓긴 하지만 도와주도록 하지. / 감사합니다 항상 의지하고 있습니다 / 콜럼버스 : 이걸로 어느정도 전략이 정해졌군. 실제로 배를 조종하는 선장이 나. 배가 나아가는 길, 방향성을 정하는 패트론이 안드로메다 아가씨. 나아가는 건 배가 아니라 강쪽이다만, 연료같은 것을 조달하는 기관사장이 여제님, 이로군. / 이쪽은 밑바닥 선원으로서 무엇이든 하겠습니다! / 마슈 : 네, 초코와 바위라는 연료 수집, 그리고 그 외 작업들. 몸을 쓰는 건 맡겨주세요! / 안드로메다 : 나아갈 길만 정해주고 뻐기고 있는 패트론은 내겐 맞지 않을 테니까. 나도 선원으로서 같이 힘낼테니, 뭐든지 말해줘! / 마슈 :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 같이 초코 수집과 바위 수집, 힘내자! 잘 부탁해! / 안드로메다 : 오─! 이쪽이야말로 다시 한번 잘 부탁해! / 콜럼버스 : 좋아, 그럼 준비는 된 건가? 닻을 올리고...... ───출항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1 ......미안, 깜빡 자버렸네. / 마슈 : 문제없습니다. 지금은 대기시간이니까요. 부드러운 뱃길은 잠을 부르는 법이죠. 시간이 있을 때 확실히 쉬어두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 강을 내려가는 건 순조로워 보이네 / 마슈 : 그렇습니다. 천천히, 하지만 착실하게 나아가고 있습니다. 배도, 그리고 강 자체도요. / 다 빈치 : 일단 보고해 두자면, 이 초코강이 흐르기 시작한 뒤로 초코 독기의 밀도도 옅어지기 시작했어. 전제 정보와 예상이 틀리지 않아서 다행이네. / 콜럼버스 : 뭔가 속뜻이 있는 듯한 대사구마안. 나는 맞는 말만 한다고? ......어이쿠, 전방에 거대한 바위 출현. 피하겠어. 뱃머리 우측 최대로! / 안드로메다 : 오오, 나이스 조타! 나도 바다에서 자주 놀고 그랬으니까 알겠는걸! 솜씨가 대단하네, 수염 아저씨! / 콜럼버스 : 헤헤, 알아주니 고마운데, 왕녀님. / 안드로메다 : 바위 정도는 강을 보충하는데 쓸 수도 있으니 괜찮은데, 초코인지 바위인지 알 수 없는 게 가끔 멋대로 떠오르는 점이 조금 위험하고 귀찮네~ / 콜럼버스 : 그렇구만, 방심하면 안되겠어. 배에선 실수 하나가 목숨을 좌지우지하니까. 그래... 뱃사람에게 있어 배 위에 타고 있는 시간은 놀고 있을 수 없는 시간이야. 정말로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을 지 없을지 장담할 수 없는, 목숨을 건 승부의 시간이다. 그러니까 거짓말 따윈───뭐 상황에 따라선 할 수도 있겠지만, 그것도 가야만 하는 목적지에 도착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하는 것 뿐이야. 너무 경계하지 말아달라고. / 마슈 : 그러고보니, 「우리가 가는 방향에 정말로 육지가 있는 거냐」라는 불만을 품은 선원들의 반란을 막기 위해 이런 저런 거짓말로 속여넘겼다, 라는 에피소드에 대해 읽었던 적이 있지요...... / 콜럼버스 : 글쎄, 어땠으려나. 하지만 그것도, 선장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해야만 하는 말을 했을 뿐이었을 거야. 믿어달라고, 나는 이 배를 가야만 할 장소에 도착시키기 위해 여기 있어. 확실하게 너희들을 데려가 주겠다고. / 안드로메다 : 하지만 말야, 그래서 그 가야만 할 장소가 뭐인걸까~ 이 강의 끝은 어딜 향하고 있는 거려나? 그리고 어째서 만나고 싶은 누군가와 만날 수 있는 걸까? / 세미라미스 : 모른다. 애초에 우리는 이 초콜릿 강이 대체 무엇인가조차 모르는 상태니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2 콜럼버스 : 음─── 묘하군. 바람이 좀 변한 느낌인데. (흔들리는 소리) / 뭐지......? / (비둘기들이 퍼덕이는 소리) / 세미라미스 : ....음? 다시 한번 설명해라. 똑바로 말하지 못할까. 이해할 수 없는 보고엔 의미가 없다. ......강? 강이 어쨌다는 거냐. ......또 다른 강이라고......? / 콜럼버스 : ────! 이봐이봐, 저건── 젠장, 그런 건가! 어디든 상관없으니 꽉 붙잡아! 충격이 온다! / 뭐야, 이건......? / 콜럼버스 : 믿기 어렵지만 이건...... 또 다른 초코강이다. 우리들처럼 초코든 뭐든 추가해서 강 줄기를 늘린 결과, 그 강 끝이 우리들의 강의 진로를 막아서듯 나타난 거지. / 다 빈치 : 또 다른 초코강!? 너희가 타고 있는 그것뿐만이 아니란 거야? 지류가 있다는 느낌? / 콜럼버스 : 글쎄, 과연 어느 쪽이 지류이려나아? 보아하니 강의 기세나 수량...... 초코량은 거의 호각인 모양인데. 그야말로 완전히 길항, 서로가 서로의 흐름을 막아서고 있구만. 그 충격으로 저쪽에 묘한 초코의 분수같은 게 솟아오르고 있지만. / 그야말로 초코 퐁듀네 / 안드로메다 : 그보다, 배가 멈춰 버린 것 같은데? 어떡해! / 콜럼버스 : 초코나 다른 걸 더더욱 끼얹어서 압력을 늘리면, 저쪽 강을 집어삼켜서 나아갈 수 있게 되리라고 생각한다만...... / - 뭔가 문제라도 있어? / 콜럼버스 : 그래, 큰 문제가 있지. 저쪽 강을 봐 봐. / 마슈 : 초코면에 떠올라 있는 저건...... 바나나, 일까요. / 안드로메다. : 맛있어 보이네. 어쩐지 초코랑 궁합이 좋을 것 같은 느낌. 꿀꺽. / 세미라미스 : 우리들의 강과는 다르구나. 우리들의 강은 거기 계집이 방향성을 정했기에 「바위」라는 성질을 가지게 됐다. 즉, 저쪽 강은 다른 누군가가─── / 마슈 : 저건...... 배입니다! 저쪽 강에도 배가 떠있어요! 그리고, 그쪽에 타 있는 건...... / - 라마! / 라마 : 음, 짐이다. / 마슈 : 라마 씨, 어째서 이 곳에? / 라마 : 어째서, 를 묻는가. 어리석은 질문이군. 짐에겐 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다. 만나야만 하는 사람이 있다. ───시타. 내가 누구보다 사랑하는 아내다. / 마슈 : ......! / 라마 : 그러니, 만나고 싶은 사람과 만날 수 있는 이 강. 짐이 앞으로 나아가야만 한다. 다른 강이 그 장소에 도착하게 둘 순 없다. 비켜 주거라. / 콜럼버스 : 과연. 길을 양보할 생각은 없다, 는데. 어떡해야 할까나? (하지만...... 생각할 것도 없겠지) / 안드로메다 : 아아...... 알겠어. 정말로, 잘 알겠어. / 세미라미스 : 무얼 말이냐, 계집? / 안드로메다 : 저 사람이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는 것. 정말로, 마음 속 깊은 곳에서. 자신의 모든 것을 건 소원이라는 걸───이려나. 그리고...... 저 사람이 엄청나게 훌륭한 영웅이라는 것도 말야. 나는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사람이지만, 어때? / 마슈 : ......맞습니다. 라마 씨는 항상 옳은 방식을 추구하시는 훌륭한 임금님이자, 서사시를 통해 칭송 받는 영웅이세요. / 안드로메다 : 헤헤, 그럴 것 같았어. 뭔가 말이지, 얼굴이나 목소리가 아니라 주위의 분위기가...... 그이랑 비슷하거든. 어떤 적에게도 지지 않은 강함. 절대로 잃지 않는 올바름. 어떤 시련이 앞을 막아서더라도, 결국은 넘어서고 반드시 앞으로 나아가는. 존재방식의 올곧음. 모두가 인정하는 「영웅」과 같은 그런 느낌의...... 그래. 반짝임이려나. 그게 똑같아. / 세미라미스 : 흥. 그래서 어떡하려는 게냐? / 안드로메다 : 그게~ 사실은 말이지. 그래서 어떡하면 좋을진 나도 잘 모르겠어. 이 세계의 이변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이 초코강을 더 늘려가야만 하겠지만...... 그거 말이지, 혹시 우리들의 강이 아니여도 괜찮지 않을까? / - 그건..... - 어떠려나......? / 안드로메다 : 난 말이지, 저 사람의 마음이 진심이란 걸 알아. 무언가 특별한 이유가 있다는 점도. 내가 페르세우스를 만나고 싶다고 생각하는 것도 틀림없는 진심이긴 하지만, 저 사람처럼 특별한 이유가 있는 건 아니니까. 꼭 한 쪽 강이 나아가야 한다면, 내가 양보해서 저쪽의 강을 주류로 해줘도 괜찮지 않으려나~ 해서. / 콜럼버스 : 아니. 그건 무리다. 저쪽 강은 도착할 수 없어. / 안드로메다 : 응? / 다 빈치 : 그러니까, 여길 이렇게, 이렇게 하면...... 역시 그렇네! 다들 조심해. 저쪽은 칼데아의 라마가 아냐! 라마의 반응은 여기 칼데아에 확실히 있어. 거기 있는 그 자는 별개의 인물이야! / - 어떻게 된 거야?! / 세미라미스 : 뭐라......? / 안드로메다 : 저거 봐! 왠지 색이! / (대충 초코 색으로 변하는 연출) / - 초콜렛......? / 마슈 : 네. 색이 변한 건 아주 잠시 뿐이었고 지금은 다시 원래대로 돌아갔지만...... 제게도 보였습니다. 다 빈치짱, 방금 그건? / 다 빈치 : 응. 추측하건데 저건 서번트가 아냐. 그야말로 초콜렛으로 이루어진 무언가다. 특수한 방향성을 가진 마력이나 무언가가 초콜렛과 결합되어서, 영기를 모방해서 서번트의 형태를 취한 것. 이름을 붙이자면, 초콜렛 서번트...... 려나. 자세한 사정은 모르겠지만! / - 왠지 비슷한 걸 본 것 같은데 / - 그래, 분명히...... 초코라미스...... / 세미라미스 : 초코라미스? 글쎄, 도대체 무슨 말을 하는 건지 모르겠구나. 그 이상 입에 담는다면 아무리 마스터라고 해도 망각의 독을 먹게 할 수 밖에 없겠어. / 콜럼버스 : 저것의 핵심을 이루고 있는 건 힘이 있는 녀석들의 사념...... 만나고 싶다고 생각하는 마음이겠지. 그것들이 독립하여 초코와 연결되었다는 느낌일 거다. 서번트 본인이라면 모를까, 모방된 초콜렛으론 안돼. 진짜 그 마음을 가지고 있는 자가 아니라면 안돼. 이 강이 가야만 하는 장소에 도달할 수 없어. 그러니 양보한다는 선택지는 없다구, 아가씨. 저쪽 강의 주류가 되면, 이 강은 어디에도 도달하지 못하고 계속 빙빙 떠돌기만 하게 될 거야. 이 특이점을 해소할 방법이 없어지는 거지. 그러니 우리가 이길 수 밖에 없어. / 다 빈치 : (......그런 세세한 분석을 네가 어떻게 그렇게 단정할 수 있는 걸까~?) / 안드로메다 : 그렇구나...... ───그래도, 어떻게 해야 이길 수 있는 건데? / 콜럼버스 : 그야 단순하지. 지금 흐름이 정체된 이 곳은 두개의 강이 호각으로 충돌하고 있으니, 그 균형을 무너뜨리면 되겠지. 힘싸움으로 말이지. 해야 할 일은 지금까지와 같아. 이쪽의 강이 더욱 강하게 흐를 수 있도록 물량, 연료를 떠 갈아 넣는 거다. / 마슈 : 바위와 초코를 더욱 더 이쪽 강에 추가하면 된다, 라는 걸까요? / 콜럼버스 : 그렇구만. 덧붙여 말하자면, 이 장소는 저쪽 강과 미묘하게 섞여든 분수지와 같이 되어 있어. 아마도 그럴 거다, 정도의 이야기긴 하지만, 이 결전 장소 근처에 한정 지어 말하자면 「아가씨의 마력을 흘려보낸 저쪽 성질의 물건」도 강의 기세를 더하는 데 쓸 수 있을 거야. 어쩌면 이게 승부의 향방을 가를지도 모르지. 「어느 쪽이 상대편의 성질도 이용할 수 있느냐」라는 거다. / 안드로메다 : 저쪽의 속성은...... 역시 바나나? / 콜럼버스 : 그래보이는구만. 살짝 얼빠진 느낌이 있긴 하지만 상대도 분명 진심이라구. 분명 저쪽도 같은 걸 노릴 테고 상황에 따라서 직접적으로 방해공작을 걸어올지도 몰라. 아니지. 이쪽을 그냥 힘싸움으로 배제해 버리고 그 뒤 느긋하게 강의 기세를 늘릴 가능성도 있겠는데. 이건 좀 귀찮아질 수도 있겠어. / 세미라미스 : 반대로 상대쪽을 이쪽이 힘으로 배제해 버린다는 선택지도 있는 게 아니냐? 나는 방해하는 자라면 칼데아의 관계자라 할지라도 용서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만. / 콜럼버스 : 아니, 그와는 별개로 말이지...... 아마도 저 녀석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초코는 「저쪽의 강 그 자체」일 거다. 결국 저쪽 강을 어떻게든 하지 않으면, 쓰러뜨리더라도 부활하겠지. / 라마 : 미안하지만, 짐은 비킬 수 없다. 그쪽이 비키지 않겠다면, 싸울 수 밖에 없겠지. ───물론, 그대들을 죽일 생각은 없다. 마스터, 마슈. / 다 빈치 : (부분적인 존재라고 할지라도 퍼스널리티는 칼데아의 라마와 같은 건가. 콜럼버스가 말한 것처럼, 만나고 싶다는 마음으로부터 갈라진 카피, 분신과도 같은 거려나.) / 라마 : 이게 억지 부리고 있다는 점은 짐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이건 세계를 상대로도 물러설 수 없는 억지다. 절대로 철회할 수 없는 억지다. 그쪽 강의 속성은 바위인 모양이군. 좋지. 짐의 벗 하누만은 과거 산을 옮겨서 짐을 구했었지. 하누만의 권속과도 같은 존재, 그들 앞에서 비슷한 일을 하는 것도 재미있는 일이겠어. 그쪽의 바위산을 잘라내어 강에 떨어뜨려 주마! / 마슈 : 바나나를 안아든 원숭이 같은 분들이 잔뜩 나타났습니다! / 세미라미스 : 잘 봐라. 저쪽 배 뿐만 아니라 주위의 땅에도 있어. 아무래도 저 녀석들의 힘으로 바나나를 대량으로 투입하고 있었던 모양이다. / 콜럼버스 : 주위의 땅에 있다라? 그건 역으로 찬스일 수도 몰라. 저 원숭이들로부터 바나나를 빼앗을 수 있다면, 상대의 기세를 꺾고 우리들의 강의 기세를 올릴 수 있을 거야. 일석이조겠구만. / 안드로메다 : ......그렇구나. 할 수 밖에 없겠네. 정말 나로 괜찮은 걸까, 아직 장담할 수도 없고. 저 사람의 마음을 부정할 수도 없어. 하지만...... 하지 않으면 누군가를 구할 길이 없어져 버리고 마는 거니까. 나는, 나의 「만나고 싶어」를 관철할 수 밖에 없겠어! 미안해. 이 앞은─── 이쪽이 나아가도록 할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3 안드로메다 : 이거나, 먹어라앗! / 라마 : 윽...... / 마슈 : 해냈습니다! 초코 라마 씨를 격퇴...... 동시에 이쪽의 강이 저쪽의 강을 집어삼켜, 앞을 향해 흐르기 시작했어요! / 마슈 : 균형이 무너진 탓일까요. 초코 퐁듀의 분출이 멈추고 대신 초코의 산과 같은 무언가가 되었습니다! / 콜럼버스 : ....... ....... / (라마가 색이 변함) / 안드로메다 : 이쪽 강이 흐르기 시작한 건 잘 된 일이지만...... 그럼 저쪽은 어떻게 되는 거야? / 콜럼버스 : 저건 라마의 「만나고 싶어」라는 마음이 인화되어 탄생한 망령 같은 녀석이야. 그것이 초콜렛의 강과 동화하고 그 주인이 되어 일시적으로 나아가게 되었다...... 나아가게 만들었다, 가 정확한가. 하지만 그 강이 다른 강에게 삼켜져서 흐르지 못하게 된다면, 「원래대로 돌아가야지」같은 느낌이 되서...... / 라마 : 아아...... 그런가....... 짐은....... / 콜럼버스 : 사라질 수 밖에 없다, 가 되겠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4 콜럼버스 : 그런 얼굴 하지 말라고. 어디까지나 여기 있는 초코 서번트만 그런 거니까. 칼데아에 있는 서번트 본인도, 그 녀석이 품고 있는 마음 자체도 사라지진 않을 거야. ......아가씨? / 안드로메다 : ......미안해. 강을 나아가게 할 순 없을 지라도. 당신의 그 마음 자체는 진짜인 거네. 나는 알 수 있어. / 라마 : ...... ...... 아니...... 괜찮다. 이해했다. 짐은, 시타와 만나고 싶다는 마음 그 자체. 라마라는 존재로부터 태어난 「자아를 가진 성질」과 같은 것. 실체가 없는 그림자. 아지랑이에 불과해. 거기에...... 시타에게 당당하지 못한 방법으로는 만났다고 하더라도 혼나고 말테니까. 아아, 하지만. 지금도 여전히. 「그래도 보고 싶어」와 「그래선 안돼」라는 말이 짐 안에서 충돌하고 있어. 떳떳하지 못하구나. 영웅 답지도 않고 왕 답지도 않아. 짐은 연약함과 나약함의 파편 같은 거다. 그러니까 이렇게 되는 것도 당연해─── / 안드로메다 : 아니, 그건 아니야. 나는 알고 있는 걸. 영웅이라고 불리는 사람들도 모두 고민이나 괴로움, 인간으로서 당연한 것들이 존재하고 있다는 점을. 그게 때로는 영웅만이 가지는 고민일 때도 있어서 타인들로부터 이해 받지 못할 때도 있고. 그래서 더더욱 괴로워하기도 한다는 점도 알고 있어. 어떤 대영웅이라 하더라도───영웅이라는 기능, 우상이라는 모습이 전부가 아니라는 걸 알고 있어. 그런 사람과 함께 지냈으니까. 계속 가까이서 지켜봐 왔으니까. / 마슈 : 안드로메다 씨...... / 안드로메다 : 그러니까, 괜찮아. 억지로 틀렸다고 생각하지 말아줘. 너는 당당하게 있어 줘. 영웅다움 같은 건 신경쓰지 마. 그 마음, 당당하게 내걸고 나아가 줘. 나도...... 너의 마음 자체는 진심으로 응원할게. / 라마 : ......그런가. 그렇게 말해주니 왠지 구원 받은 느낌이 드는, 걸...... (초코라마 소멸)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5 안드로메다 : 후우. 어라? 뭔가 떨어져 있네. / - 초코? / 마슈 : 그런 것 같네요. 초코 라마 씨의 모습을 본 딴 것의 파편, 일까요. / 다 빈치 : 저기~ 잠깐 괜찮아? 게스트로부터 통신이 있어서. 잠깐이면 된다, 라고 하니 잠시 연결해 줄게. / 라마 : 모니터 너머로 보고 있었으니, 사정은 대충 이해했다. / 안드로메다 : 우와, 진짜 본인? / 라마 : 음, 짐이다. 짐의 마음이 민폐를 끼친 것 같군. 사죄하마. / 안드로메다 : 후후. 하지만 잘못했다고 생각하진 않지? / 라마 : 뭐어, 짐의 마음이니까 어쩔 수 없지. 시타와 만나고 싶다는 마음이 강한 건 당연하니까, 멋대로 초코와 결합되어 움직인다 하더라도 이상하진 않을 거야. 아마 같은 상황에 마주친다고 한다면, 몇 번이고 같은 일이 일어날 거다. 미안하다고 생각은 하지만, 이쪽에서 뭔가 손을 쓸 수는 없을 것 같아. 이렇게 말하긴 좀 뭐하지만, 감내해 줘. / 세미라미스 : 왕다운 거만함이구나. 그걸 감내한 결과 배제해 버리고 말았다만, 불만은 없겠지? / 라마 : 물론. 애초에 말이다. 그 강이 앞으로 나아간 결과 짐의 마음 만이 시타와 만나 버리면 어떡하자는 거냐. 짐은 짐으로서 시타와 만나고 싶다. 당연한 것 아닌가! 그러니, 신경 쓸 필요 없다. / 안드로메다 : 응, 그 말을 들으니 마음이 조금 편해졌을지도. 아, 맞아. 방금 주운 초코, 어떻게 할까? / 라마 : 그건 짐의 마음이 담겨있던 용기와 같은 것일 뿐이다. 핵 만이 조금 남아 있는 셈이겠지. 평범한 초코처럼 써주길 바라. 강을 나아가게 할 연료로서 필요할 테지? / 안드로메다 : 음~ 이거 하나로는 별로 보탬이 될 것 같지도 않으니...... 일단은 갖고 있을게! / 라마 : 비상식으로 사용해도 괜찮겠지. 원하는 대로 쓰도록. 그건 그렇다 치고. 마지막으로 하나만 묻지. 너는...... 영웅과 함께 존재하는 자, 인가? / 안드로메다 : 어떠려나. 솔직히 말하자면───그것만으로는 살짝 모자라려나라고 생각하는 나, 라던가? 그러니까 네 부인...... 시타 씨? 랑 만나게 된다면 그 점에 대해선 이야기해 보고 싶네. / 라마 : 그런가. 타입은 다르지만 분명 서로 맘이 잘 맞을 거야. 만약 만나게 된다면, 짐이 갈 때까지 그 사슬로 붙잡아 놔 주길 부탁하지. ......그럼. / 콜럼버스 : 좋아, 배가 다시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군. / 다 빈치 : 오케이~ 그럼 여태까지의 흐름으로 돌아가서. 초코와 바위를 모아서 강을 나아가게 하자. 바나나의 속성이 섞여들어갔던 건 아까 그 장소 뿐인 것 같으니까. 이미 그 영향은 사라진 모양이네. / 세미라미스 : 그건 상관없다만. 뭐냐, 아까 그 의미심장한 대화는? / 안드로메다 : 응? 에헤헤. 그건 말이지...... 좋은 기회니까 말해 둘게. 아까 그 영웅스러운 사람과 만난 뒤로 떠올라 버리기도 했고. 아니, 잊어버리고 있었던 건 아니지만, 새삼 다시 떠올리게 되었다, 라고나 할까. / - 무슨 이야기야? / 안드로메다 : 응. 지금의 나에게 있어 목표, 혹은 그렇게 되고 싶은 것에 대한 이야기야. 나 말이지. 살짝...... 영웅이라고 불리는 자가, 되고 싶어져서 말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6 (강이 부딪히는 소리) / 콜럼버스 : 쳇, 이건! / 또 새로운 강이......!? / 마슈 : 그런 모양이에요, 마스터! / ??? : 사랑 이야기인가요. 좋습니다. 저는 항상 제 사랑에 대해 이야기하니─── 애초에 제 조각들은 전부 왕을 향한 사랑으로 이어져 있으니까요. / 마슈 : 저 쪽 배에 타고 계신 건....... 갈라테아 씨입니다! / 다 빈치 : 반응은...... 응, 라마 때와 같아. 즉 칼데아의 본체와는 별개로 「누군가와 만나고 싶어」라는 마음이 독립하여 초코와 결합된...... 초코 서번트다! / 갈라테아 : 익숙하지 않은 단어지만 문제 없습니다. 흥미도 없습니다. 저는 그저 왕과 재회하고 싶을 뿐입니다. / 안드로메다 : 우와, 조각상처럼 예쁜 사람이다....... / 갈라테아 : ......? 제 안의 아프로디테 님의 가호가 미묘하게 두근대네요. 그리스 관계자 분들이 많은 모양입니다. / 안드로메다 : 네레이데스라던가 케투스라던가, 포세이돈 냄새가 나는 걸까나~ 아니 뭐 그건 그렇다 치고! 당신한테도...... 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는 거네. / 갈라테아 : 예. 제 남편, 제 왕. 피그말리온. 신들조차 감탄할 정도의 사랑을 가지고, 조각상에 불과했던 저를 사람으로 바꿔주신 분. 저는 그 분과 재회해야만 합니다. 사랑에...... 보답해야만 합니다. 저 또한 그 분을, 사랑하고 있으니까. / 세미라미스 : 당당한 얼굴도 잘도 말하는군...... / 마슈 : 하지만 갈라테아 씨의 마음의 강함은 저희들도 알고 있는 바입니다. / 라마 때와 같이 이야기만으로 물러서 주지는 않을 것 같네 / 안드로메다 : 응. 그 때랑 같이 알 수 있어. 저 사람도 진심인 거네. 그 외에 다른 것이, 심지어 이성 같은 게 없다고 하더라도. 오직 그것만 있으면 살아갈 수 있을 정도로. / 갈라테아 : 음. 제 사랑이 진심인 건 당연한 일입니다만, 마치 그걸 위해 이성을 내다 버린 광전사처럼 취급 받는 건 예상 외입니다. / 다 빈치 : (실제로 버서커인 게?) / 갈라테아 : 그럼 이성적으로. 서로의 사랑, 만나고 싶다는 마음을 어필해서 자기 쪽의 사랑이 더욱 강하다는 걸 상대에게 납득시키는 승부를. 거기서 승리한 쪽이 앞으로 나아간다는 문화적이고 평화로운 해결책은 어떨지요. / 콜럼버스 : 아앙? / 갈라테아 : 저는 지지 않습니다. 왕에 대한 사랑을 이야기하는 것이라면 몇날며칠이고 계속 할 수 있기에. 상대가 포기할 때 까지 이야기를 계속해서 승리하겠습니다. 제 사랑은 무한이고, 조각상으로서의 내구성 역시 비바람에 견뎌낼 수 있으니까요. 제 내구성은 수 천년의 시간을 지나도 남아있는 그리스의 조각상을 봐도 알 수 있지요. 자, 먼저 어디서부터 시작할까요. 그의 신체 중 좋아하는 부위부터 시작할까요. 나의 턴....... 견갑골의 라인! / 안드로메다 : 크윽, 강하다! 당당한 얼굴로 이 무슨 강속구스트레이트! 내겐 조금 어려운 승부려나......! / 갈라테아 : 그렇습니까. 그럼 제 부전승으로 처리해도 되겠지요. 이쪽의 강이 나아가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제 속성은 「조각상」입니다. 저의 왕과 재회한다는 사랑을 위해, 조각상을 계속해서 만든다...... 지금까지와 전혀 변함없습니다. 우선 완성 직전이었던 조각상을 마무리해서, 먼저 하나....... / 세미라미스 : 에에잇, 주눅들어 있을 때냐! 저 쪽은 할 마음 가득이니라! / 안드로메다 : 우, 우선 나도 바위를 보급할께! / 마슈 : 다행이네요, 간신히 길항상태로 돌아온 것 같습니다. / 안드로메다 : 어떡할까? 좀 더 추가할까? / 콜럼버스 : 안하는 것 보다야 낫겠지만 아가씨의 바위 만으로 앞서가는 건 쉽지 않겠는데. 바나나 때랑 마찬가지로, 저쪽 강의 속성을 이용하지 않으면 어렵겠어. / 다 빈치 : 그 말대로야. 저쪽이 강에 집어넣고 있는 조각상은 아무래도 재질상 바위로 취급되고 있는 거 같아. 즉 우리들의 강의 효과도 사용할 수 있는 이 결전 장소에서라면 자연스럽게 두 배의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거지. 평범한 방식으론 불리할 거야. / 어떡하지!? / 마슈 : 저쪽 편의 상태를 보아하니...... 다행히도 갈라테아 씨는 본인만의 규칙이 있어 보입니다. 조각상을 모두 손으로 직접 조각해서 만들고 있어서, 투입하는 속도 자체는 그렇게 빠르지 않아요. 이 시간적 여유를 이용해 타개책을 강구해 보죠. (중략) 다 빈치 : 음~ 그러네.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어떻게든 리소스를 관리해서 그쪽을 도와줄 만한 사람을 한 명 정도는 보낼 수 있을지도 몰라. / 콜럼버스 : 오우. 그럼, 진짜 갈라테아 본인을 부르면 되는 거 아닌가? / 다 빈치 : 나도 같은 생각이어서 선제적으로 부탁해 봤는데, 방금 막 거절당한 참이야. 「자기자신과 왕을 향한 사랑을 겨루는 건 의미가 없습니다」라네. 그 기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어서 강요할 수도 없고. / 세미라미스 : 흥. 초콜렛이 된 자신과 싸운다니. 그 행위가 악몽이나 다름없다는 건 분명하다. 책략을 세우는 건 네 녀석에게 맡기마. 상대가 조각상을 완성시키는 데 시간이 걸린다고는 해도, 적당히 대항해 두지 않으면 금방 집어삼켜 지겠지. 나는 쌓아둔 바위 재고를 조금 방출하도록 하마. / 잠깐! 생각났다! / 세미라미스 : ......뭐라? 내 바위는 달리 쓸 곳이 있다고? 그게 무슨.......?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7 [선택지 1 질보다 양 선택시] / 에디슨 : 후하하, 나를 부르다니 최고의 선택이고말고! 하지만 그 작전명은 조금 어폐가 있는데. 나의 대량생산은 질도 굿이니까. 모두가 만족하는 양품을 범죄적인 스피드로 생산해 내어 보마! 그래, 천재성을 가감 없이 발휘하여 최고 속도로 제작한 이 ─── 「직류식 전자동 바위인형 변환 머신」으로 말야! / 안드로메다 : 와! 뭔지 잘 모르겠지만 대단해 보여! 미안, 별로 공부를 잘하는 편이 아니라서 설명을 들어도 어떤 점이 대단한 지 잘 모르겠어. / 에디슨 : 아니아니 상관없다네. 발명가에게 있어 최고의 칭찬이니 오히려 고맙군, 활기한 레이디. 발명을 활용해 주기만 한다면, 이해가 반드시 수반되어야 하는 것은 아니고말고. 구조를 너무 잘 이해해도 이런저런 문제가 발생하거든. 도리를 모르는 것들의 모방이라던가 법정 배틀이라던가. / 안드로메다 : 그리고 이 라이온 탈도 잘은 모르겠지만 대단하네! 리얼해! / 에디슨 : 하하하 탈이 아니니까 수염을 잡아당기지 말아주겠나 레이디. 으흠. 아무튼, 이 머신은 실제로 대단하다고. / 마슈 : 사용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 에디슨 : 간단하네. 스위치를 눌러 기동시키고, 이곳에 필요한 만큼의 바위를 집어넣기만 하면...... / 에디슨 : 이렇게! 암석을 재료로 한 조각상이 자동적으로 만들어진다는 구조다! 조금만 더 시간이 있었다면, 모양을 만드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자율적으로 움직이게까지 했을텐데 말이지. / 콜럼버스 : 아니, 이 정도면 충분해. 이걸로 저쪽 강의 성질에도 적용되는 「조각상」을 이쪽에서도 만들 수 있게 되었군. / 마슈 : 갈라테아 씨의 조각상은 대단하긴 하지만, 이것만 있으면 수로 대항할 수 있을 거에요! / 다 빈치 : 시간 단위 생산량으로 따지면 이쪽이 웃돌게 되었을 거야. 나머지는 훌륭한 일품 조각상과 대량 생산 바위 인형, 그 질의 차이가 강의 진행력에 얼마나 차이를 만들게 될 지인데...... 이것만큼은 직접 해보지 않곤 모르겠지. / 세미라미스 : 그럼 남은 문제는...... 소재인가? / 에디슨 : 음. 아무리 천재인 나라고 하더라도 무에서 유를 만들어 내는 건 어려우니까. 지금은 시범 가동입니다. 재료가 되는 바위가 없으면 생산은 멈추게 될 거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8 [선택지 2 조각상 스스로 움직이게 하자! 선택 시] / 아비케브론 : 흠. 거기서 내 골렘을 떠올리다니 좋은 생각이다. 조형 자체에 그렇게 고집이 있는 건 아니지만. 필요한 건 속도를 중시한 조형법이겠지? 그런 방향성으로도 충분히 연구는 진행해 두었네. 여기서 직접 시연해 보이지. 바위 덩어리에 이 술식을 적용하면...... / (대충 아비케브론 바위인형 짤) / 안드로메다 : 와! 바로 만들어지다니 대단해! 분명 대단한 대마술사시겠네! 혹시 궁정 마법사라던가? / 아비케브론 : 후후. 영광이군, 안드로메다 왕녀. 사실은 이것 밖에 재주가 없는 그냥 학자에 불과하지만. / 콜럼버스 : 좋아, 이 바위 골렘도 「조각상」 취급이라면, 강의 진행력에 도움이 되겠지. / 아비케브론 : 단, 이건 어디까지나 「형태뿐」이다. 움직이긴 하나 전투에 사용할 순 없어. 자동적으로 움직여서 스스로 강에 몸을 던진다, 정도가 프로그래밍의 고작이군. / 마슈 : 그 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강에 던지는 것 자체도 꽤 품이 드는 일이니까요. / 아비케브론 : 그럼 다행이군. 남은 문제라면───역시 소재겠어. 바위에서 조각상골렘을 만드는 건 내가 얼마든지 하겠지만, 소재가 되는 바위가 없으면 어쩔 수가 없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9 안드로메다 : 그건 맡겨줘! 마력이 되는 한 내 바위를 기계에 잔뜩 먹여줄게! / 이쪽도 바위를 수집해 올게! / 마슈 : 네, 마스터! 바위산의 위치는 세미라미스 씨가 조사해 주셨습니다! / 세미라미스 : 귀찮지만 어쩔 수 없지. 안내는 해 주마. 빨리 마무리 짓도록! / 아비케브론 : .......어울리는군, 자네. 그거. / 세미라미스 : 입다물어라만치닐박아버린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0 강이 흐르기 시작했어......! / 마슈 : 해냈습니다! 작전 성공이에요! / (갈라테아가 초콜릿 색으로 변경) / 갈라테아 : 아아. 또, 만날 수 없는 건가요. 저는...... 저의, 사랑을...... / 안드로메다 : 괜찮아. 네 사랑이 무언가에 진 게 아니야. 이건 정말이야. 내가 보증할게. / 갈라테아 : 그렇다면...... 닿지 못했던 이유는. 납기를 맞추지 못해서일까요......? / 안드로메다 : 그, 그럴...... 지도? 이번에는 조금, 아주 약간. 「당신」과 「여기」가 살짝 맞지 않았을 뿐일 거야. / 갈라테아 : ......그렇, 습니까. 아쉽군요. 아아, 만나고 싶어. 만나고 싶은 건 변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포기하지만 않는다면, 분명 제 사랑은 닿겠지요. 지금까지도 그렇게 믿어왔으니까요. 어쩌다보니 이번은 당신이 앞서 간다. 단지 그뿐이겠지요. / (중략) 갈라테아 : ......과연. 알겠습니다. 그 얼굴을 본 것 만으로 만족하도록 하죠. 그건 틀림없는, 사랑하는 소녀의 얼굴. 다음 작품의 확고한 테마, 모티브가 정해진 것 같습니다. / 안드로메다 : ......후에? (초코갈라테아 소멸) / 안드로메다 : 잘 모르겠지만...... 그걸로 납득해 준 거, 려나? / 또 초코가 떨어져 있네. 이 형태는......(어디서 본 적 있는 듯한......) / 마슈 : 갈라테아 씨를 자그맣게 데포르메한 형태의 초콜렛이네요. 최후의 그 순간에 모양을 깎으신 걸까요. 과연 대단하세요. (핫, 올해 선배에게 드릴 선물은, 선배 모양을 본 뜬 초코......!? .......아, 아뇨. 오리지날리티를 발휘할 수도 있을 것 같지만, 실제로 어느 정도의 퀄리티로 만들수 있을 것이냐는 저 스스로의 센스에 대한 문제가 남아있네요. 일단 아이디어로서 기억해 두도록 하고 결론은 보류하도록 할까요......) / 안드로메다 : 대단하긴 하지만, 괜히 먹기도 버릴 수도 없겠는데...... 뭐 어때. 일단 가지고 있자. 아무튼! 제 2의 강 배틀도 어떻게든 승리했네! 해냈다! / 콜럼버스 : 오우. 강도 무사히 다시 흐르기 시작했군. 가야 하는 장소를 향한 항로도 재개되었구만. / 세미라미스 : 나참. 사랑이니 뭐니 참으로 낯간지러운 주제로고. / 안드로메다 : 여제님은 사랑 이야기 같은 거 안해? 신경 쓰이는 사람이라던가 없는 거야? / 세미라미스 : 없다. / 일동 : ....... ....... / 안드로메다 : 왜 모두가 얼굴을 마주하고 있는 걸까나~? 사실은 있는 거지? / 세미라미스 : 좋아. 그 이상은 전쟁하자는 뜻이렷다. / 안드로메다 : 어떤데~? 어떠냐니까안~? / 세미라미스 : ......공중정원 기동───! / 침착해 주세요 여제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1 안드로메다 : 호에─...... 평화롭네에...... / 콜럼버스 : 어이어이 아가씨. 왜 뱃전에 그렇게 늘어져 있어? 세탁물인가 싶은 정도라고. / 안드로메다 : 그야 평화로운걸. / 연료 삼을 바위도 잔뜩 모아놔서 당분간은 강제 휴식시간입니다 / 콜럼버스 : 그런가. 휴식은 중요하지. ......평화로운 게 싫나? / 안드로메다 : 엄청 좋아! 평화롭지 않으면 아무것도 즐길 수 없는 걸. 신님께서 화나지도 않고 괴물이 나타나지도 않는. 숙부랑 결혼하지 않아도 되는, 그런 타입의 평화를 나는 항상 원하고 있다구. / 세미라미스 : 영웅이 되고 싶네 마네하는 것치고는 말하는 게 변변찮구나, 계집. / 안드로메다 : 에~ 이러면 안되는 거려나? / 마슈 :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만...... 영웅이라고 불리는 분들은 모두 기본적으로 평화를 사랑하고 계시니까요. / 세미라미스 : 평화라는 미지근한 물에서 영웅이 태어날 리가 없지 않느냐. / 안드로메다 : 으으. 그런 점을 생각하면, 또 알 수 없게 되어버리네. 영웅이 되기 위한 첫 번째 조건은 뭐인 걸까...... / 콜럼버스 : 어이쿠, 내게 물어도 답해 줄 수 없다구. 나는 영웅같은 게 아니라 평범한 뱃사람이다. 배를 가야만 하는 장소로 나를 뿐이야. / 칼데아엔 영웅이 잔뜩 있지만 한마디로 정리하는 건 어렵네. / 세미라미스 : 그럼, 이 여제가 하나 가르쳐 주도록 하지. 첫 번째인지 어떤지는 알 수 없지만, 이게 필요하단 건 확실하다. ───강함. 네 녀석의 남편도 그러하지 않았느냐? 적을 쓰러뜨리기 위한 강력함 없이는 영웅이 될 수 없다. / 마슈 : 그런......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그것뿐만은 아니라는 기분이 듭니다. 「적을 쓰러뜨린다」나 「강함」이라는 정의와도 관련된 이야기가 아닐까요. / 안드로메다 : 뭐어 그래도, 확실히 페르세우스는 엄청나게 강했지. 제우스의 아이. 아테나와 헤르메스의 가호를 받은 자. 처음 봤을 때도 참, 눈으로 붙잡을 수 없는 빠름이란게 이런거구나~ 라고...... ...... ..... 괜찮은 거야 이거? 그, 너무 남편 자랑처럼 들리는 거 아니지? / 마슈 : 괜찮습니다! 소문으로만 전해지는 페르세우스 씨의 전투법, 저도 아주 관심있으니까요! / 다 빈치 : ......쳇...... / 안드로메다 : 통신기로부터 엄청난 혀 차는 소리가 들렸어! 미, 미안해요~! / 다 빈치 : 아니 잠깐, 기다려 봐! 방금 건 마침 통신실을 지나가던 세이버 메두사가, 일부러 콘솔 가까이까지와서 말이지......! 떽~! 아, 벌써 도망쳐버렸어! 나 참...... / 안드로메다 : 아하하. 나는 목 뿐인 그녀밖에 모르지만, 의외로 장난꾸러기였네. / 마슈 : 장난꾸러기. 상당히 참신한 평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 안드로메다 : 아무튼. 이런 적을 쓰러트리는 계통의 이야기로는 레벨 맥스나 다름없는 견본이 계속 곁에 있었던 느낌이니까...... 어느 정도가 영웅으로서의 평균인걸까, 라는 게 전혀 감이 안잡혀서 말이지. 신님의 가호를 얻을 수 있는 것도 강한 사람 뿐이잖아? 그러니까 신님의 가호가 있다면 영웅인걸까 싶기도 한데...... 어느 정도나 강해야 신님에게 인정 받을 수 있는 걸까, 같은 이야기가 되어버리니까~ / 다 빈치 : (그리스의 인간에게 있어 신의 지지를 받는다는 건 확실히 알기 쉬운 지침일지도 모르겠네...... 지금의 그녀는 포세이톤 계열의 기색이 있기는 하지만, 굳이 어느 쪽인가를 따지면 가호보다는 저주라는 느낌이니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2 다 빈치 : 어이쿠, 또 강 충돌 경보 발령이다! 충격 대비 태세~! / (대충 시체들 떠다니는 강) / 콜럼버스 : 이건....... 꽤나 뒤숭숭한 강이로구만. / ??? : 하하하, 기하하하하! 적을 쓰러뜨린다운운하는 소리가 들린 거 같구나! 싸움인가? 싸움의 시간이로구나! / 마슈 : 저건...... 칼리 씨입니다! / 무지하게 위험한 사람신이 왔다......! / 세미라미스 : 봐라. 이번엔 저쪽 배도 특별제인 모양이다. / 좌대흑천 : 아와와와. 스텝은 자제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우대흑천 : 히에에에에~ 아무리 보물선이라도 부숴져 버려요~! / 콜럼버스 : 헤에. 저건 꽤나 동전이 쌓여 있을 것 같은 배로군 그래. / 다 빈치 : 칼리 쪽은 이전 초코 서번트와 같은 존재인 것 같지만. 대흑천들은....... 응, 평범하게 칼데아의 서번트네. 콜럼버스처럼 어느샌가 그쪽으로 가버린 패턴이려나. 어째서 저쪽을 돕고 있는 걸까? / 좌대흑천 : 저희는 나으리의 서번트이긴 하지만, 그럼에도 이 분에게 명령 받으면 어째선지 거역할 수가 없다고 해야 할까요. / 칼리 : 음. 그런 말투는, 오해를 부르는구나, 생쥐들아. 여신은, 억지로 강요하진, 않는다. 시바의 냄새가 나니까, 좋아서, 부탁했을, 뿐이다. 이렇게. / (대충 대흑천들 끌어앉는 칼리 짤) / 칼리 : 기하하하하. 너희들은, 실로, 귀여워. (더듬더듬) (쓰담쓰담) / 좌대흑천 : 히에에에. 기쁘고황송하고무서워~ / 우대흑천 : 여러 의미로 졸도해 버릴 것 같아요~ 뭐든지 할테니 용서해 주세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3 안드로메다 : 동쪽의 신님......! 그것도 아마, 엄청난 격! 이런 존재도 있는 거야!? / 마슈 : 네. 칼데아에는 두르가 씨─── 인도 제신들의 분노로부터 태어난, 마를 멸하기 위한 전투여신이 계십니다. 그 영기의 한 측면. 두르가 씨가 한층 더 파워풀한 스타일이 된 상태가, 저 칼리 씨이십니다. 저쪽에 계신 건 그녀를 기반으로 한 초코서번트일 테니, 어디까지나 참고 수준의 정보입니다만.. / 안드로메다 : 하지만 본질적으로 엄청난 신님이라는건 변함없는거지. 위험하네......! / 칼리 : 네가 상대인가! 여신이 만나고 싶은건, 물론, 시바다. 이 강을 내려가면, 만날 수 있다고, 들었다! 그렇기에 내려간다! 귀여운 생쥐들과, 함께! 하지만, 오직 한 강만, 나아갈 수 있다면. 이것은, 전투다. 이것은, 적이다. 전투는, 이겨야만 한다. 적은 쓰러뜨려야만 한다! 그게 여신이다! 기하하하하하하하! / 콜럼버스 : 이번에도 역시 이야기를 통해 양보받을 순 없겠구만. 그쪽 강의 성질은 뭐지? / 칼리 : 그야 물론, 적이다. 여신은 적을 쓰러트려! 그 피를 마시는 자이기에! / 우대흑천 : 제 뺨을 낼름낼름하면서 침을 꿀꺽 삼키셔도~?! / 세미라미스 : 이런이런. 아무래도 저쪽 강에 흐르고 있는 건 저 신이 죽인 마물의 피와 소재인 모양이다. / 다 빈치 : 음~ 역시 전투와 살육의 신이네. 심플하고 엽기적. 즉, 저 강과 합쳐져 있는 이 결전 장소에서 이쪽이 이용해야 하는 것도, 그 「적」의 요소라는 게 되겠네. / 마슈 : 지금까지 쓰러뜨려온 폭주 초코몬스터들도 일단은 적이라고 생각됩니다만...... / 다 빈치 : 응. 그런 것들로부터 채취한 초코는 평범한 초코 이상의 효과를 볼 수 있지 않으려나. / 안드로메다 : 그 외에 초코가 아닌 마물도 일단은 있었지? 그런 것들의 날개나 뿔도 효과가 좋을 거란 뜻? / 세미라미스 : 결국, 지금까지 해 온 것과 큰 차이가 없겠어. 아니, 더욱 순수하게 전투의 수와 스피드를 겨루게 되었다고 해야겠구나. / 마슈 : 그렇네요. 이번엔 배틀 중심이겠습니다! / 콜럼버스 : 알겠지만 나는 배를 유지해야만 하니, 전투에 가세할 수는 없겠어. 미안하구만. / 안드로메다 : 괜찮아 괜찮아, 적재적소라는 거지. 적들을 물리치는 건 우리에게 맡겨줘! ......그래도, 혹시 저쪽 신이 직접 쳐들어 오면 꽤 무서울지도? 팔도 많고. / 칼리 : 너희들은, 마가, 아니다. 그러니, 직접 싸우진, 않겠다. 이건, 어느 쪽이 더 많이, 살육하는가의 승부다! 간다, 간다! / 마슈 : 살육이라고 하면 듣기 안좋지만...... 마스터. 저희가 해야 할 일은 변함없습니다. 초코몬스터나 적성 반응이 있는 적들을 쓰러뜨리고, 그 전리품을 구해오도록 해요! / 연전이 되겠지만...... 힘내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4 안드로메다 : 헤엑, 헤엑...... 꽤나 쓰러뜨린 것 같은데, 어때!? / 칼리 : 기하, 기하하하하! / 마슈 : 읏...... 저쪽 강의 기세가 여전히 웃도는 모양입니다......! / 안드로메다 : 히익~ 팔이 잔뜩 있다는 건 역시 강하단 뜻일까나~!? 헤카톤케일도 엄청났다고 들었는데~! / 세미라미스 : 에잇, 우는 소리 하지 말고 손을 움직여라, 계집! 연약한 마스터마저도 집중해서 싸우고 있지 않나, 조금은── 응? / 소재...... 마시쩡...... 마시쩡...... 더 잡자, 더...... / 다 빈치 : 어이쿠, 전투에 취한 걸까나? 내가 이 광경을 그림으로 그린다면, 눈에다 달러 마크를 그려넣을지도! / 세미라미스 : 이런. 위험한 방향으로 집중하고 있군. / 마슈 : 마, 마스터! 마스터는 일단 진정하고 휴식을 취해주세요! 여기, 물입니다! / 안드로메다 : 조, 좋아! 그만큼 내가 더 힘내볼까~! / 마슈 : 다 빈치짱, 강의 상태는요?! / 다 빈치 : 변함없이 교착 상태야! / 마슈 : 읏...... / 모두에게 연전의 피로가......! 아무래도 소재 운운할 때가 아니네....... / 안드로메다 : 하지만 여기서 휴식을 취했다간, 저쪽 기세에 넘어가 버릴지도. 어떻게든 힘내야겠지! / 마슈 : 동감입니다. 칼리 씨가 아무리 강하다곤 해도 숫자는 이쪽이 더 많습니다. 대흑천 씨들은 배에서 일하는데 집중하고 계시니...... 어떻게든 전원이 힘을 합쳐 계속 싸우면 이쪽이 우위를 점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 좀 더 숫자의 힘을 늘려야...... 누구든 도와줄 사람을 부를 수 있다면 좋을텐데...... / 라고 생각하니까, 곁에 누군가가!? / 마슈 : 다, 당신은───! / 일동 : (멍~) / 칼리 : 기하, 기하하하하하! 여신은, 적을 죽이고! 피를 삼켰다! 승리, 승리다! 춤추고 싶어지는구나! / 좌대흑천 : 네, 텐션 최고조이신건 무섭기쁜 일이지만~ 적을 해치우는 일에 너무 열중해 버려서, 강에 집어넣는 과정을 생략한 결과가 이겁니다. 시합에서 지고 승부에서 이겼다, 적으로? / 마슈 : 하, 하아...... / 안드로메다 : 오히려 우리들 전투를 도와주는 느낌이었지. 엄청 도움이 되었는데. / 우대흑천 : 아마 본인은 그냥 눈 앞의 적을 쓰러뜨릴 뿐이고, 특별히 여러분을 도와주려고 한 건 아니겠지만요. / 칼리 : 기하, 기하하하하하! 기분이, 좋군! / 우대흑천 : 저만큼이나 보구를 연발하면 마력이 부족해 질 만도 하지요~ 만족하고 계신 듯 하니 상관없지만요! / 안드로메다 : 상관없으려나~ 초코강 중에서도 톱클래스 흉흉한 데다가 피칠갑된 강으로 보여서, 엄청 긴장하고 있었는데...... 넣었던 기합이 확 빠져버려서, 석연치 않은 느낌이 되어 버렸다고나 할까. 뭐 그래도 승부를 클리어한 건 완전 기쁜 일이지만! / 칼리 : ......? 바다의, 냄새가 나는, 소녀여. 그대는, 틀렸다. 나의 강이야말로, 어울린다. 그럴 것 같다, 는 기분이 든다. / 안드로메다 : 응? / 콜럼버스 : ...... ...... / 칼리 : 하지만, 그런 것 치고는, 달콤한가. 그렇구나. 너무나 달아...... 뭐, 좋다. 그건 그렇다치고. 여신을 쓰러뜨렸으니, 너희들은, 용자이며, 전사이다! 가슴을 펴라! / 안드로메다 : 네, 네엡!? 하지만 난 전사라기에는....... 이번에도 어느쪽이냐고 하면 약한 쪽이었고, 특별히 대단한 무기나 기술을 가진 것도 아니고. / 칼리 : 아니. 지금을 말하는 게 아니다. 영혼의 색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거다. 그대는, 싸우는 자, 겠지. ────싸워온, 거겠지? 약하다는 건, 싸워야 할 때 싸우지 않을 이유가 되진, 않는다. 그걸 알고 있다면, 그대는, 전사다. / 안드로메다 : 아...... 그런 의미라면...... 그럴지도. 응. 나는 약하지만 싸워왔어. 싸우려고는, 했어. 하지만...... / 칼리 : 그렇다면, 그걸 떠올리고, 가슴을 펴라. 그것만으로, 좋다. 이 살육의 여신의, 전사의 승리를 상찬해, 축복과 가호를 내려주마! 기하, 기하하하하하! (칼리소멸) / 우대흑천 : 와앗~ (휘청휘청) / 좌대흑천 : 저희들은 춤의 여파를 흡수한 다음 알아서 돌아갈테니, 걱정하지 마시길~ / (대충 버프 받는 안드로메다) / 안드로메다 : ......후우 신님의 축복과 가호인가. 정작 받아버리니까 뭔가 부끄럽네. 구체적으로 어떤 효과가 있는지도 모르겠지만. 이거에 너무 의지하지는 말고, 응. 부적 비슷한 느낌이라고 생각할까. 그외에 하던 말은 솔직히 잘 이해할 수 없었지만, 일단은...... 아, 역시 신님의 초코도 떨어져 있네. 일단 챙겨둘께~ / 중대흑천 : 덤으로 이 주먹밥도 부디~ 뱃길도 길어지니 배를 채워두는 것도 중요하답니다~ / 안드로메다 : 와, 맛있어보여! 고마워! / 다 빈치 : 이런저런 일은 있었지만, 아무튼 배가 나아가게 된 것 같네. ......응? 잠깐 기다려. 이쪽에...... 음음. ......그래? 뭐 괜찮지만. 아~ 라마 때랑 같이, 이번에도 본인이 하고 싶은 말이 있다네. 일단 통신을 이어줄게. / 두르가 : ......(빤~)...... 전달자여. 부디 오해하지 말길. / 무, 뭘 말이죠? / 두르가 : 일반적인 상태의 당 여신은...... 평소의 저는, 시도때도 없이 시바를 만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는 건 아닙니다. 아니요. 만나고 싶다고 생각하는 건 사실이지만, 그게 신으로서의 업무에 영향을 미치는 일은 없습니다. 당신이 방금 만난 그건 당 여신의 재림 중 하나인 특수한 형태. 그중에서도 더욱이 오직 하나의 특성 만이 달콤함을 만나 형태를 가진 것. ......일부를 떼어내는 게 버릇이 될 것만 같은 무언가가 있었을지도 모르지만 당 여신은 모르는 일입니다. 즉, 평소의 저는 시바와 만나고 싶다는 이유로 소동을 일으키거나 하진 않으니, 안심하길. / 괜찮아요, 알고 있으니까! [선택지 1 선택시] / 두르가 : 알고 있다면 다행입니다. 역시 전달자. 참 잘했어요를 드리지요. / (정말이시려나아~?) [선택지 2 선택시] / 두르가 : ...... ...... (제 3의 눈으로 협박하는 두르가) 안심하길. 알겠지요? / .....넵! / 두르가 : 좋습니다. / 마슈 : 저기, 두르가 씨. 모처럼이니 질문이 있습니다. 두르가 씨는 아까 칼리 씨가 하신 말씀이 이해가 되시나요? 칼리 씨의 강이야 말로 이 초코강으로서 어울린다, 라는 점...... / 두르가 : ......아니오. 당 여신도, 이 곳에서는 그 강에 대해 잘 알지 못합니다. 단지...... 저칼리가 그렇게 말했다면, 아마 실제로 그렇겠지요. 그것은 제 안에서 나타나는 죽음과 살육의 여신. 한층 더 본능적이고 충동적인 존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느낄 수 있는 점도 있을지도 모릅니다. 확증은 없지만요. / 마슈 : 그런가요......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두르가 아웃)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5 마슈 : 강의 흐름도 안정된 모양입니다. 콜럼버스 씨도 잠시 휴식하시면서 식사라도 하시는 건 어떠신가요? / 콜럼버스 : 아니, 괜찮아. 나는 전투를 한 것도 아니니까 보급이 필요할 만큼 지치지도 않았어. 또 무슨 일이 일어날지도 모르니, 배의 상태를 지켜보고 있도록 하지. 식사는 전선에 나서는 아가씨들이야말로 제대로 챙기라고. / 마슈 : 그런가요...... 그래도 일단 챙겨드리긴 하겠습니다. 작업 중에 한 손으로도 먹을 수 있다는 점이 주먹밥의 좋은 점이기도 하니까요. / 콜럼버스 : 오우, 그렇다면 거절할 이유도 없지. 고맙게 받아두겠어. / ............ / 마슈 : 아, 보급킷 안에 삶은 달걀도 있었네요. 이것도 간식으로 챙겨두시길. / 콜럼버스 : 어이쿠, 몸 둘 바를 모르겠군. / 다 빈치 : ...... ...... 아니아니, 침착하자 나. 콜럼버스는 달걀을 세우기 때문에 콜럼버스인 게 아니니까. 평범하게 먹어도 상관없다고. 하지만. 하지만 말야....... 거기 너~! 왠지 이번에 너무 평범한 거 아냐!? 저얼대로 뭔가 꾸미고 있는 거잖아~! / 정말 미안하지만...... 그 기분, 너무나도 잘 이해해.......! / 안드로메다 : 그런거야!? / 콜럼버스 : 이봐이봐 너무하네. 나는 최선을 다해서 돕고 있을 뿐인데 말야. / 안드로메다 : 나도, 성실하고 과묵한 아저씨구나~ 라고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 마슈 : 과거에 이런저런 일이 있었거든요. 아니, 너무 많았다고 해야 할까요....... / (그래, 이것저것 있었지......) / 악몽의 크리스토퍼 : 핫하~. 찾았다아, 내 금괴....... / (아니, 그래도...... 이건 꿈이었고.) / 콜럼버스 (?) * 3 : 핫핫하~! / (이건 거의 DOMAN 짓이었고) / (이건 그냥 생긴 게 그랬을 뿐이고.....) / 어라? 냉정하게 생각해보니...... / (본인은 칼데아에 온 뒤로는) 그렇게 많이 저지른 건 아닐지도 / 콜럼버스 : 그렇지? 역시 마스터라면 알아줄 줄 알았다니까. 나는 나쁜 짓 같은 건 안한단 말이지. 이번에도 틀림없는 진짜 아군이야. 이 강을 없애서 특이점을 어떻게든 하고 싶다는 건 본심이라고. 너무 그렇게 의심하진 말아주지그래? / 다 빈치 : 음~ 미안, 확실히 그럴지도. 사실 진심으로 의심한 건 아니고...... 약간 애매모호한 수준의 의심이었지만, 도저히 못 견디겠어서 말야. / 마슈 : 복장도 그렇고, 평소의 콜럼버스 씨보다는 침착해 보이신다는 건 저도 동의합니다만...... 이번엔 기본적으로 선상에 계신 만큼 본격적이게 되신 걸지도 모릅니다. / 콜럼버스 : 바로 그거야. 배 조종은 내 하나 뿐인 본분이다. 그야 진지해질 수 밖에. 아까도 말했을 테지만, 배 위에선 진실이냐 거짓이냐에 그렇게 매달려도 소용 없어. 어차피 도착할 장소는 정해져 있으니까 말야. /(진실과 거짓, 인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6 마슈 : 저건...... 용......? / 안드로메다 : 음~ 이번에도 조금 바이올런스한 예감. / 크림힐트 : 후후....... 후후후후후....... / 마슈 : 이번엔 크림힐트 씨입니다! 아니, 정확히는 초코크림힐트 씨, 라고 불러야 할까요.......! / 다 빈치 : 왠지모르게 맛있어 보이는 이름이네...... 그보다 말이지. / (뒤에 저건 뭐지.......?) / 안드로메다 : 우와, 일단 웃고는 있지만 어엄청나게 음험한 오오라! 뭔가 기분 나쁜 일이라도 있었던 걸까.......? / 크림힐트 : 기분 나쁜 일? 있었어. 있었고 말고. 구체적으로 무슨 일이 있었다라기보단, 애초에 나 자신이 그런 존재야. 기분 나쁜 일의 화신. 나는 누구나 벌벌 떨 정도로 새애까만 칠흑에다가 암흑의 요소만으로 구성되어 있는걸. / (피해의식이 너무 크신 게) / 크림힐트 : 애초에 나 스스로도 어째서 여기 있는지 잘 모르겠지만....... 음험한 건 당연한 일. 그러니 신경 안써도 돼. / 안드로메다 : 어째서 여기 있는지 모르겠다곤 해도....... 초코강을 내려가고 있는 이상, 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는 거잖아? / 크림힐트 : ....... ....... 있지. 있어. 그건....... 그거언....... 그래, 증오스러운 남자, 하겐! 죽여 주겠어! 절대로 죽여 줄거야! 내가 절대로 잊을 수 없는 남자! 내가 만나고 싶은 자라고 하면─── 그 자 외엔 있을 수 없어! / 안드로메다 : (고개를 갸우뚱함) / 마슈 : (절규) / 세미라미스 : (여제의 온정으로서 못 본 척) / 저기...... 등 뒤에....... / 크림힐트 : 등 뒤? 등 뒤가 어쨌다고? 등 뒤가 약점인 용 특공의 남자 따위, 요만큼도 만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지 않은데!? / (이쪽 배로 뛰어와서 점점 다가오는 크림힐트) / 이쪽 배로 날아오기까지 해서 노려보기를! 압박이, 압박이! / 안드로메다 : 잘은 모르겠지만....... 그 플랜카드의 사람이 당신이 만나고 싶다는 하겐? 미워하는 계열인건가? 이 강, 그쪽 계열도 가능인 걸까~ / 크림힐트 : 플랜카드라니, 영문을 알 수 없는 말은 하지 말아줘. / .......잠시 타임! / (대충 모여드는 칼데아 일행) / 다 빈치 : 내 생각에, 저 등 뒤의 것들은 말이지....... 초코서번트로서의 신체의 일부라고나 해야하나. 본인은 의식하고 있진 않지만 어째선지 튀어나와 있다, 같은 느낌이 아니려나? / 마슈 : 본인이 내세우는 말명목과는 관계없이 말이죠....... / 콜럼버스 : 저 부분까지도 초코라는 건가. 자기 머리카락 같은 거라면 그야 의식하지 않으면 모를 만도 하지. / 마슈 : 저분들은 누군가와 만나고 싶다는 마음이 독립해서 초코와 결합된 존재이니까...... 무의식적으로 형태에 반영되어있는 쪽이, 역시 진심이겠지요....... / 안드로메다 : 좀 어지러워지기 시작했는데, 그래서 어떤거야? / 세미라미스 : 이런이런. 알려주마, 계집. 중요한 건 저게 버서커라는거고....... / (설명씬) / 안드로메다 : 그, 그렇구나. 엄청난 수준으로 솔직하지 못하단 거네. / 크림힐트 : 슬슬 작전회의는 그쯤 하는 게? 기다리기 지치기 시작했는데. / 안드로메다 : 앗, 응! 대강 사정은 알았어! 기다려 줘서 고마워! 명예를 아는구나! / 크림힐트 : 이래보여도 왕비인걸. 속임수를 쓰는 것도 특기이긴 하지만, 셀럽으로서 최저한의 여유를 가지는 것도 당연....... 음? 근데 그쪽도....... 왠지 같은 느낌이 드는데......? / 안드로메다 : 셀럽인지 아닌진 진짜로 모르겠지만, 아이티오피아의 왕녀 안드로메다입니다! / 크림힐트 : 아니, 그게 아니라. 흠흠. 그래, 틀림없어...... 이건 영웅인 남자 때문에 갖은 고생은 다 한 여자의 냄새.......! 즉 당신, 영웅의 배우자인거지?! / 안드로메다 : 그건 그 말대로지만─── 가, 갖은 고생을 다 한 건 아닌걸? / 크림힐트 : ......(빠안~)...... 하지만, 쏘아붙이고 싶은 말 하나 둘 쯤은 있는 거지? 아니이건이강끝에있길바라는누군가와는전혀요만큼도관계없는질문이지만! / 안드로메다 : 그건....... 응, 그럴지도. 그래도 말야. 난 그이와 함께할 수 있어서 틀림없이 행복했어. 응, 행복했어! 그러니까, 내가 말하고 싶은 점이라고 한다면. 마이너스한 감정을 없애기 위해서가 아니라 플러스인 감정을 더하기 위한 것. 좀 늦어버린 선물 같은 거려나. .......그러네. 이 상황에 맞춰서 말하자면─── 건네주지 못한 발렌타인 초콜렛선물인 셈이려나? 그걸 말하건네기 위해서라는 게 이 강을 내려가는 이유일지도. 에헤헤. / 크림힐트 : .......뜨끔. / (뜨끔?) / 크림힐트 : 후후후. 우후후후. 그래, 행복했어───라고. 주눅 들지도 않고 말하는구나. 말해버리는구나. 아무래도, 당신과 나는 다른 타입의 아내인 모양이네....... ...... ...... 결투를 신청합니다! / 안드로메다 : 어쨰서~!? / 크림힐트 : 열받으니까! / 다 빈치 : 우와 심플. / 콜럼버스 : 이봐. 그야 강끼리 부딪히고 있는 한 전투를 피할 순 없겠지만...... 일대일로 결투 같은 건 하더라도 의미 없잖나. 이 장소에 한해서, 너희들은 강 그 자체나 다름없어. 강의 기세로 이기지 못하는 한 아무리 그쪽 개인을 쓰러뜨린다고 해도 부활하겠지. 결판이 나지 않는다고. / 크림힐트 : 내가 진다면, 이쪽이 확보해 둔 용의 소재를 전부 가져가. 보는 바와 같이 내 강의 속성은 「용」. 그 소재들을 전리품으로 가져가서 강에 흘려 보내. 그러면 날 이기는 것 만으로 강 배틀에서 승리한 게 되겠지. / 마슈 : 그건 그럴지도 모릅니다만...... / 세미라미스 : 우리들의 운명을 이 계집에게 맡기는 건가. 괜찮은게냐? 평범하게 주위의 용들을 사냥하는 쪽이 빠를지도 모른다. / 콜럼버스 : 어떠려나. 저 쪽이 벌써 그만큼의 용의 소재를 가지고 있다면, 주변의 용이란 용들은 전부 씨가 말랐을 가능성도 있어. / 안드로메다 : 진심, 인거네. / 크림힐트 : 물론 진심이야. .......어쩐지 알 수 있어. 다르긴 해도, 같으니까. 나도 당신도...... 「영웅의 아내」라는 점에서 시작한 자. 그런 존재라는 점은 어쩔 도리가 없지만, 그 이상의 무언가를 붙잡으려 하고 있지. 나는 복수를 위해 손에 피를 묻히기로 한 여자. 당신이 이 앞에 있는 무언갈 붙잡으려고 하는 건 어째서야? 마음속 깊은 곳에서부터 행복했다고 말하면서, 무얼 위해 그 이상을 바라는 거야? / 안드로메다 : ───그이를 위해. / 크림힐트 : 후후. 아하하하...... 그래. 역시 그렇네. 아 정말. 화가 날 정도로. 머리가 아파올 정도로. 토할 것 같을 정도로. 눈부시네. 그러니까───정면에서 박살내 줄게. 이건 자존심을 건 승부야! / 안드로메다 : .......모두 미안해. 나로서는 불안할 지도 몰라. 듬직하지 않을지도 몰라. 하지만───이겨보일테니까. 내게 맡겨줄래? / 누구의 부부애가 더 강한가의 배틀이네......! / [선택지 2번 선택시] / 안드로메다 : 그, 그런 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 크림힐트 : 절대 아닌데!? 절대로!! 아니!! 라고!! / [분기 종료] / 안드로메다 : ......좀 더 이야기를 나누고 싶네. 저 사람이 나를 같은 존재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처럼, 나도 같은걸. 대단한 영웅 곁에서 계속 함께했던 사람. 그를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봐온 사람. 어떤 기분으로 곁에 있었던 걸까. 어떤 생각을 품고 있었던 걸까. 물어보고 싶어. / 세미라미스 : 흥. 대답해주지 않을 거다. 저건 광기에 쌓여 하고 싶은 말을 할 뿐인 왕비니까. / 안드로메다 : 알고 있어. 그러니까, 직접 부딪혀 볼래. 전력으로, 정면에서, 부딪히고 올게. 그러면───싸움이라는 형태일지라도, 무언가 전해질테니까! / 마슈 : 알겠습니다. 잘 부탁드려요, 안드로메다 씨! / 안드로메다 : 응. 다녀올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7 (불꽃 튀는 효과음) / 격전이다......! / 세미라미스 : 어떤 의미로는 말이지. / (불꽃 튀는 효과음) / 크림힐트 : 알겠어? 너 말야, 알겠어어어어!? 기본적으로, 말을 진짜, 못한단 말야! 말수가, 적은 거랑, 다른 의미로! / 안드로메다 : 공감해~! / 크림힐트 : 그런 주제에, 말로 해야 할 때랑 하지 말아야 할 때 가리지 않고 입을 꾹 닫고 있고! 뭐냐고 대체!? / 안드로메다 : 이쪽은 괜히 신경 쓰느라 엄청나게 머리 굴리고 있는데, 알고 보니 무지하게 간단한 문제였던 경우도 있고 그렇지~! / 크림힐트 : 내 말이! 아 진짜 생각할 수록 열 받아! / 안드로메다 : 그래도 만나고 싶지! / 크림힐트 : 그야 물론────이 아니라 아니! 내가 만나고 싶은 상대는 복수 상대하겐지, 남편 같은 건 절대로 요만큼도 진짜로 만나고 싶지 않아! / 마슈 : 저, 조금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저 분은 칼데아에 계시는 크림힐트 씨로부터 분리된 마음, 인거지요? 그렇다고 하면 이미 지크프리트 씨와는 작전 등등을 함께 하시게 될 때 자연스럽게 만나게 되는 게 아닌지....... / 다 빈치 : 이미 그녀의 본심을 알고 있는 상태로 이야기하는 거긴 하지만, 이제 와서 그걸 왜 초콜렛 강 내려가기의 목적으로 삼았는지가 의문인 걸까? 타이밍만 맞으면 칼데아에서 얼마든지 서로 만날 수 있는 상황일텐데, 하고. (마슈 끄덕임) / 콜럼버스 : 그런 건 관계없겠지. 저건 「만나고 싶다」라는 마음의 화신이나 다름없으니까. 오히려 만나고 싶다라고 생각해온 기간이 얼마나 길었는가에 대한 증명이 아닌지....... / 크림힐트 : 아라발뭉이미끌어졌네! / 콜럼버스 : 으엇, 수염에 스쳤잖나! 위험하게! / 크림힐트 : 그러니까미끌어진거라니까요시끄럽네요칼의녹으로해 버릴까. 또 거슬리는 발언을 한다면 그쪽으로 손이 미끌어져서 죽여 버릴테니 각오하길. / 다 빈치 : 뭐 그러니까....... 「항상 만나고 있지만 항상 만나고 싶어」라는 마음의 화신, 인 셈이려나? / 마슈 : .......네. 왠지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불꽃 튀는 효과음) / 크림힐트 : 아무튼! 그 남자사람! 알 것 같은 부분도 있지만, 모르겠어! 모르겠는 것 투성이라고! 그러니까, 나, 나는......! 계에속......! / 안드로메다 : ───응, 그렇지. 정말 모르겠지. 나도 똑같았으니까. 하지만...... 그러니까, 이해하고 싶다고 생각한 거야. 조금이라도 괜찮으니까! / (서로 교차하는 두 여편네) / 두 사람 : ........ ........ / 마슈 : 결착은─── / 세미라미스 : 난 모양이다. 이런 식의 결착도 괜찮은지는 모르겠다만. / (흔들리는 화면) / 굳세게 악수했다! / 안드로메다 : 하아...... 하아........ / 크림힐트 : 아직 모자라. 아직 못한 말이 많이 남아있지만...... 아무래도 여기까지인 모양이네. / 안드로메다 : 그, 러네. / 크림힐트 : 타입은 좀 다르지만, 어떤 의미로는 전우나 다름없단 사실을 알았으니. 그쪽의 적나라한 푸념은, 다음번에 듣는 걸로 하겠어. / 안드로메다 : 푸념, 인가아...... 뭐 찾아보면 없지만은 않으려.......나아 / 크림힐트 : 당연하지. 영렁의 아내라는 건 무조건 반드시 고생하는 존재인걸. 그러니까....... 이 이야기에 대해서는, 언젠가 다시. / 안드로메다 : 응, 알았어! / 크림힐트 : 하지만 한가지 충고해 두도록 할게. 분명 도움이 될 테니. 자기희생은 그만두는게 좋아. 스스로를 죽여가며 참아봤자 소용없어. 그치들은 둔감하니까. 영웅한테는 소용없는 수단이야. / 안드로메다 : 그렇지. 당신이 말하고 있는 것과는 다른 의미이기는 해도, 응. 알고 있어. / 크림힐트 : 그래. 알고 있다면 됐어. / 콜럼버스 : 저쪽 레이디가 가지고 있던 용의 소재를 강에 쏟아 부었다! 강이 흐르기 시작하겠어! / 크림힐트 : 그렇게 되었으니, 이번엔 양보해 줄게. 만나고 싶은 누군가와 만나 두도록 해. 하고 싶은 말을! 확실하게! 부딪히고 오는 거야! 물리적으로 해도 상관없으니까. 내가 용서할게. / 안드로메다 : 게, 당신처럼 파워풀한 방식은 아닐 것 같지만...... 아무튼 당신 몫까지 힘내고 올게! 사랑하는 사람과 만나면 당신 분까지 기뻐할 테니까! / (크림힐트 소멸) / 크림힐트 : ────아니, 몇 번 말했는지 모르겠는데, 내가 만나고 싶은 건 절대로 그 사람이 아~니~니~까~! / 다 빈치 : 음~ 마지막까지 정말로 알기 쉬운 츤...... 이었네. 그녀답다면 그녀답지만. / 마슈 : 안드로메다 씨, 수고하셨습니다! 훌륭한 승리였어요! / 안드로메다 : 헤헤~ 살짝 지쳤으려나. 잠깐 쉬게 해줘...... 흐느적흐느적. / 세미라미스 : 일국의 왕녀씩이나 되는 자가, 참 잘도 잠드는구나. 이런 갑판에서 이렇게 무방비하게. / 그만큼 지쳤다는 뜻이겠지 우릴 믿어주고 있다는 게 느껴지네 / 세미라미스 : 하아, 정말로....... / 콜럼버스 : 이번 강 배틀에서는 이쪽의 리소스를 별로 사용하지 않기도 했으니 말야. 아가씨는 잠시 자게 냅두더라도 재고분만큼은 그럭저럭 나아갈 수 있겠지. 이건 뱃사람으로서의 감인데, 강도 슬슬 끝자락인 모양이다. 앞으로 하루 이틀 정도겠지. 이 흐름대로 마지막까지 가보자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8 안드로메다 : 스읍...... 하아....... 스읍─...... / 콜럼버스 : 왜 그래, 아가씨? 그렇게 심호흡하고. 배멀미라도 하나? 참지 말고 토해내면 좀 편해진다구? / 안드로메다 : 아. 아니, 나 배멀미엔 강하거든! 그런 게 아니라...... 왠지 살짝 긴장해 버리기 시작했다고나 할까. / 콜럼버스 : 긴장? / - 혹시 이 강이 끝나가니까? / 안드로메다 : 응. 맞아. 그이랑 정말로 만날 수 있는걸까~ 하고. 지금까지 안믿었던 건 아니지만, 이제 진짜 얼마 안남았구나라는 느낌이 들어서. 이런저런 생각이 들고. 두근두근대기 시작하고. \무슨 얼굴로 만나야 하는 거려나. 복장은 이걸로 괜찮을까? / 다 빈치 : (오, 그야말로 사랑하는 소녀의 얼굴이네. 내가 갈라테아는 아니지만, 좋은 모티브가 될 것 같네!) / ??? : 이해해...... 이해하고말고, 그 기분! / 마슈 : 이, 이 목소리는? / ??? : 만나고 싶어, 하지만 만나는 게 두려워. 스스로가 어떻게 될 지 알 수 없으니까. 하지만! 두려워 하지 말아라, 사랑하는 자여! / 두 사람 : 그대의 마음러브은, 분명, 아름다우니까~! (하모니) / 안드로메다 : 이 딱 맞는 리듬감! 혹시 뮤지컬 배우의 영령!? / 마슈 : 그렇게 생각하시는 것도 이해가 갑니다만, 해적 콤비이십니다! 검은 수염 씨, 그리고 바솔로뮤 씨......! / 세미라미스 : 두 사람? 칼리 때와 같이 어느 한 쪽은 칼데아의 서번트인 겐가? / 다 빈치 : 그 때와 달라. 이건─── 양 쪽 모두, 라고 해야 할까.......! / 다 빈치 : 하나의 초코가 두 사람으로 나뉜 듯한 느낌! 이런 게 된다고!? / - 엉망진창이네.......! / 바솔로뮤 : 훗. 만나고 싶다는 마음. 그것을 가지고 있는 자만이 이곳에 있을 자격을 얻지. 물론 가능하면 나 혼자 이곳에 오고 싶었다만. 이 쪽의 솔로남도 어쩌다보니 같은 종류의 마음을 같은 강도로 가지고 있었던 모양이라 말이지. 운 나쁘게 서로 섞여버렸다. / 검은수염 : 누가 솔로남이야! 나도 합체한다면 당연히 미소녀와 하고 싶었지만, 어쩔 수 없었어....... 이건 분명 기적. 스스로 만들 수 밖에 없는 초콜릿과, 결국 그것을 버릴 수 밖에 없었던 슬픔─── 그런 퓨어퓨어한 졸자의 마음이, 분명 신에게 까지 닿은 게 틀림없소이다닌닌! / 콜럼버스 : ...... ...... / 안드로메다 : 어라. 하지만 그 말대로라면, 두 사람이 서로 만나고 싶은 사람이 일치한다는 거야? 그렇지 않고서야 같은 강을 탈 수는 없을 것 같은데....... / 검은수염 : 이 쪽 룰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뭐 어떤 의미로는 일치하고 있었던 거지. / 바솔로뮤 : 그래. 즉 우리가 마음 속 깊이 만나고 싶은 상대란─── / 두 사람 : 아직 만나지 못한 이상의 그 아이! / 안드로메다 : ......엥? / 검은 수염 : 아아, 만나고 싶어라 만나고 싶어라! 으엄청난 미소녀인건 당연한 거고, 분명 제복에 오타쿠에게 상냥하고 가끔은 안경도 어울리는....... / 바솔로뮤 : 지금까지 본 적 없는 듯한 신비를 그 밑에 감추었을 퍼펙트한 눈가림에....... (검은수염과 바솔로뮤가 이상의 그 아이를 설명하는 2배속씬) / 검은수염 : ......즉! 그런 이상형인 상대와 만나기 위해 우리들은 이 곳에 있다는 거다아! / 안드로메다 : 그, 그런 것도 가능하구나. 아니, 엄청나게 진심인건 전해지긴 하지만 살짝 놀랐네.......! / 검은 수염 : 후후, 알겠어? 아무리 극혐이라 치부할 지라도, 이건 사나이의 꿈. 절대로 꺾지 않아, 꺾이지 않아.......! / 안드로메다 : 응? 혐오할 생각은 없는데? 두 사람이 진심인 거. 진짜 진짜로 「좋아한다」라는 것도 눈을 보면 알 수 있으니까. 오히려 살짝 감격했는걸. 자신의 「좋아해」를 그렇게나 순수하고 확실하게 말할 수 있다니. 대단해! 좋은 의미로 말야! / 검은수염 : 윽. 그쪽이야말로 그런 순수한 눈동자. 뭐야 이 애. 오타쿠군에게 상냥한 갸루라는 개념의 체현인가......? / 바솔로뮤 : 넘어가지마라 검은 수염! 이 강 너머에 있는 이상존재는, 그 요소마저도 가지고 있을 거다! / 검은 수염 : 어이쿠 그말대로! 쇼트케이크의 딸기만으로 만족해 버릴 뻔 했군! 딸기만으로도 맛있지만! / 마슈 : 저 두 분의 상태, 그리고 강의 상태를 보건데 저쪽 강의 속성은─── / (처참히 강을 떠다니는 검은 수염과 바솔로뮤의 애장품들) / 쿠로히게 : 후후후. 보시는 바와 같이 우리들의 강의 속성은 「모에」....... / 바솔로뮤 : 라는 말이 너무 낡았다면 「좋아해」라는 기분, 이라고 해두지. 혹은 그것이 축적되어있는 것들이라고도 말할 수 있을 테고. / 마슈 : 저쪽 강 속에서 보이는 것들은....... 피규어에 가발, 책과 사진 등이네요. 저 두 분이 보물로서 가지고 있던 것들 뿐입니다. / -「좋아해」가 담긴 아이템, 이라....... / 바솔로뮤 : 초코강에 잠들어가고 있다곤 하나, 이들은 절대로 가벼운 마음으로 버릴 순 없는 것들. 단장의 마음으로 마이 콜렉션을 방출하고 있었던 거다....... / 검은 수염 : 여기 올 때 슬쩍 본체로부터 빌렸지! 내 거니까 도둑질은 아니외다! / 다 빈치 : 이게 없어졌다 저게 사라졌다 하고 이쪽 검은 수염들이 엄청나게 소란을 피우고 있는데, 그거 때문이었구나....... / 검은 수염 : 알겠는가!? 졸자들도 너무나 고통스러운 일임을! 그러니까─── 절대로 질 수 없어! / 바솔로뮤 : 아직 본 적 없는 최고의 눈가림을 위해서....... 나는 귀신이든 나찰이든 수라든 되어보이겠어! / 검은수염 : 카프리콘~! / (불타오르는 두사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9 마슈 : 큭. 제게도 전해질 정도로 무시무시한 마력의 고양.......! 상당히 진심이신듯 합니다! / 안드로메다 : 저쪽 공격을 버텨가면서 평소처럼 강의 기세를 강하게 할만한 무언가를 넣어야겠지만...... 어쩌지. 나의 「좋아해」가 전해지는 아이템이라니, 대체......? 바다나 수영을 좋아하긴 해도, 그래서 뭘 넣어야 하는지는 전혀 모르겠어! / 일단은 버텨가면서─── 승기를 살펴보면서 생각해보는 수밖에.......! (전투) / 안드로메다 : 응급조치 삼아 바위를 마구 집어넣어서 어떻게든 버티고 있긴 한데, 이 이상은 위험할지도~! 무슨 수가 없을까? / 마슈 : 죄송합니다, 저도 「호감이 형태를 이룬 아이템」이란 걸 가지고 있진 않아서......! 하다못해 방으로 돌아갈 수만 있다면, 포우 씨 인형이나 선배의, 아니, 이것저것 있어서 어떻게든 힘이 되었을지도 모릅니다만...... / - 이쪽도 항상 가지고 다니지는......! / 세미라미스 : 나도 없다. 굳이 말한다만, 나는 독을 좋아하는 건 아니다. 필요하니까 사용할 뿐이지. 연구 대상으로서의 흥미는 있다만. / - 이렇게 된 이상 「좋아함」이 넘쳐나는 도우미를 부를 수 밖에─── / ('그거'를 고를 경우) / 우미인 : 하아? 항우님의 굿즈를 방출하라고? 뭐래 장난쳐? 숫자가 문제가 아냐. 이 머리장식도 예비용이 잔뜩 있으니까. 평범하게 「항우님이라는 개념과 관계 있는 것」을 손에서 놓는 게 있을 수 없다는 거야! 드디어, 마침내 만나게 되었는걸, 개념이라고 해도 더는 떨어지고 싶지 않다고! 이해해! 아, 「사랑하는 항우님의 창이 자아내는 고통」이라면 얼마든지 줄 수 있는데. 자, 자! / (서복을 고를 경우) / 서복 : 어? 우님 굿즈를? 그냥 싫은데요. 무리에요무리. 자안뜩 가지고 있는 것처럼 보이겠지만, 그건 하나하나 저의 사랑주술이 담긴 수제품이라서요....... 누구에게 넘겨줄 수야 있겠냐~! 나의 '좋아함'은 내가 독점할거야~! 무의미하게 소비당하게 되느니! 차, 차라리, 불태워 버릴거야~! / - ...라고 생각했는데, 상상만으로도 무리네! / 다 빈치 : 그보다 지금부터 그쪽에 도우미를 보낼 리소스가 없어, 미안! 아직 보급이 모자라서, 이거 곤란한걸......! / 검은 수염 : 후하하하하! 쓸데없는 발버둥은 그만하시지! 이상적인 미소녀와의 결론도 코앞이외다! / 세미라미스 : 어이없는 상대이다만, 녀석들의 마음의 강함만큼은 얕볼 수 없겠구나. 어지간히 효과적인 아이템을 넣는다 하더라도 하나 둘 넣는 정도로는 흐름을 역전할 수 없을 게다. 좋아하는 것임에 더해서 어지간한 숫자를 준비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겠지. / 마슈 : 그런......! / ───정말 조금 남았다. 여기까지 와서 도착하지 못한다던가, 절대 그럴수야 없지. 도착하기 위해서. 확실하게 이 눈에 담기 위해서, 이 배에 타고 있는 거니까. / 콜럼버스 : 어쩔 수 없구만. 그래, 어쩔 수 없구마안...... / 안드로메다 : 아저씨, 뭔가 방법이 있어!? / 콜럼버스 : 그래. 사실대로 말하자면 내겐 있어. 좋아함이라는 마음이 형태를 이룬 것이 잔뜩 말이지. 솔직히 말해 아깝기도 하고, 강에 내주기도 싫지만...... 지금까지 아가씨들에게만 전투를 맡긴 빚도 있으니. 이거야 말로, 마땅한 댓가라는 거겠지. (콜럼버스의 손에서 은화가 반짝임) / - 콜럼버스가 쥐고 있는 주먹의 틈새로, 무언가 떨어졌는데...... / 마슈 : 저건...... 동전일까요? / 세미라미스 : 색조로 보건데 은화인 듯하군. 설마, 그게 전부는 아니겠지? / 콜럼버스 : 양이 필요하다고 했지. 나 참, 어쩔 수 없지이....... / (다시 은화가 반짝이고 잔뜩 짤랑이는 소리) / 안드로메다 : 와, 은화가 마치 산처럼! / 콜럼버스 : 이건 틀림없이 나의 「좋아함」이 깃든 물건이다. 내가 나라는 존재이기 때문에 모아둔 코인이다만, 대방출하도록 하지. 여기서 배가 멈춰 버려서야 죽도 밥도 안되니까 말야! 자, 잔치를 벌여보자고! / 마슈 : 콜럼버스 씨의 코인이 마치 샘솟듯이 이쪽 강에 투입되어서...... 매우 강한 추진력이 발생한 것 같습니다! / 다 빈치 : 그만큼의 동전을 어디에 가지고 있던 거야? 라던가. 어떻게 그런걸 발생시킬 수 있는 거야? 라던가. 이것저것 태클을 걸고 싶은 부분이 있지만...... 확실히 이건 유효한 아이템인 모양이네! 방어밖에 할 수 없던 전황이 변하기 시작했네, 이대로 기세를 역전시키자! / 안드로메다 : 오, 오케이~! 고마워, 아저씨! 그리고 돈을 잔뜩 쓰게 해서 미안~! / 콜럼버스 : 무얼, 이런 상황이라면─── 몇번이나 말하는 거지만, 어쩔 수 없는 거지. 배를 움직이는데는 돈이 드는 법이니까. 그렇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0 콜럼버스 : 이런이런. 뭔가 배덕적인 느낌까지 들기 시작했는데. 이게 낭비의 쾌락이라는 녀석인가? / 바솔로뮤 : 큭, 이대로는......! 어이 검은 수염! 너가 그렇게나 자랑했던 그 콜렉션, 지금이야말로 투입할 타이밍이다! / 검은수염 : 아니 그것만큼은 진짜 보고 있자니 도저히 버릴 수 없게 되어버린다고나 할까. 그보다 네놈의 비장의 눈가림 콜렉션이 아직 남아있잖나, 아앙? 그걸 넣어! / 바솔로뮤 : 그럴 순 없지! 어째서 너보다 내가 먼저 최고의 보물을 방출해야 하는거냐! 내놔라, 네놈이 못하겠다면 내가─── / 검은수염 : 남의 보물에 함부로 손을 뻗다니 전쟁하자는 거냐! 우리 검은수염 해적단에서도 이런 짓은 안했는데! / 바솔로뮤 : 라면서 이쪽을 말리는 척 내 아이템을 노리다니, 그야말로 해적다운 소행이군! 이노옴......! / 다 빈치 : 갈라섰다! 두 명이 함께 있는 디메리트도 역시 있는 거네, 지금이 찬스야! / 안드로메다 : 좋아~! 이걸로, 마무리~! / (초콜릿 색으로 변하는 해적 듀오) / 검은수염 : 아아....... 사람의 꿈은 역시 덧없는 꿈이었나아...... / 바솔로뮤 : 이제껏 보지 못한 최고의 눈가림과 만날 수 있는 찬스가....... / 안드로메다 : 마음 속 깊이 슬퍼하네. 살짝 미안한걸. / 다 빈치 : 아니~ 어떤 의미로는 항상 있는 일이니까 그렇게 신경 쓸 필요 없으려나. 뭐라고 해야 할까...... 터프하거든, 쟤네들. 해적인만큼 말이지. / 검은수염 : 흐흐...... 흐흐흐흐....... / 안드로메다 : 진심으로 오열하더니, 갑자기 불온하게 웃기 시작했어! 고장나버린 걸까나!? / 검은수염 : 슬퍼. 졸자, 진심으로 슬프다. 그것만큼은 눈물이 나올 만큼 진심으로 퓨어한 진실. 그러나, 인정할 수 밖에 없는 사실도 있구마안...... / 바솔로뮤 : 그래. 만약 우리들의 소원이 정말로 이루어졌다면. 이 강 너머에서 최고의 존재와 만나버리고 말았다면─── / 두 사람 : 그건, 최고의 미소녀눈가림를 찾는다는 인생의 즐거움이 사라져버린다는 것이다! / 검은수명 : 그렇게 생각하면, 뭐어 아쉽기는 하지만...... 이건 이거대로 나쁘지 않을지도, 라는 생각도 드는 거지요. 스즈카 씨랑 더블로 졸자들을 가지고 놀아줄 오타쿠한테 상냥한 갸루 신캐도 발견했고. / 바솔로뮤 : 눈가림도는 길고 험한 법. 하룻밤 만에 궁극에 달할 만한 것이 아냐. 그렇기 때문에, 그 길 위에서 수많은 눈가림들과 만날 수 있다는 기쁨도 있는 거지. / 안드로메다 : 가지고 논다던가 눈가림도라던가는 잘 모르겠지만, 미움 받고 있는 것 같진 않으니까 좋은 걸로 칠까...... / 검은수염 : 어이쿠, 하지만 말이지 아가씨. 만나고 싶은 누군가와 만나고 싶은 거라면, 망설이거나 하면 안된답니다? 졸자들을 이겨서 얻어낸 입장 티켓으로 가는 거니까 제대로 해야 됩니다? / 바솔로뮤 : 그말대로. 최소한 후회는 없길 바라지. 「자른 앞머리는 되돌릴 수 없다」─── 그런 격언도 있으니까. 물론 내가 만든 거지만. / 안드로메다 : 응, 고마워. 아마 괜찮을 거야..... 마음은 정해졌으니까. 나는───만날 수 있다면, 절대로 만나고 싶어.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당신들이 실망하지 않도록. 후회같은 건 하지 않도록, 가슴 피고 만날테니까! / 검은수염 : 휘유~! 청춘의 맛! 크리스마스와 발렌타인의 커플들에게 저주 있으라! 가 기본 스탠스인 졸자이지만, 가끔은 이런것도! 가끔은 말이야! / 바솔로뮤 : 만일 눈물이 날 것 같은 결말이 되더라도 걱정할 건 없어. 슬픈 눈물을 가릴 수 있는 유일한 머리 모양을, 너는 이미 알고 있을 테니까─── (PR) (해적듀오 소멸) / 안드로메다 : 고생하긴 했지만...... 응, 덕분에 각오가 선 것 같네. 긴장은 할지도 모르지만, 망설이진 않을거야. 자아───골을 목표로! 얼마 안남은 여정도 힘내자~! / 다 빈치 : (어떻게든 강을 나아가게 하고 싶다는 이유가 있는 것 같지만, 이번엔 조금 도를 넘어선 것 같네) (너는───대체, 누구인 거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1 다 빈치 : 그런 이야기를 하려는 건 아니고....... 아니지, 모습이 변하는 데에는 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라는 거라면 관계가 있으려나. 어느샌가 익숙해져 버리고 말았는데. ────네 얘기를 하고 있는거야, 콜럼버스. / 콜럼버스 : 나 말인가? 확실히, 이 특이점에서는 내 복장이 평소 같지 않긴 하지. 근데 처음에도 말했을 텐데? 나도 이유는 모르겠고, 모습이 변하는 것 정도야 자주 있는 일이잖나. 여름이네 크리스마스네 하는 시기엔 이런 저런 녀석들이 이런저런 모습으로 변하기도 하고 말야. 그렇게까지 의심 받고 싶진 않군 그래. / 다 빈치 : 그럼 좀 미안한 기분이 들기 시작하니 말해두는 건데. (앞으로 나서는 마슈) / (마슈가 어느샌가 가드 포지션으로......) (아마도 마슈는 미리 들어둔 모양이네......) / 다 빈치 : 검은수염들과 강 배틀을 했을 때, 너는 대량의 은화를 내놓았지. / 콜럼버스 : 그랬지. 그렇게 하지 않았으면 이기지 못했을 테니 말야. / 다 빈치 : ───그러네. 그 점에 대해선 감사하고 있어. 하지만....... 아무리 봐도 그건 영기와 영결된 정보를 물질화시켰다, 정도의 레벨이 아니었어. 양도 너무 많았고, 또 자연스러웠지. 내 생각에 그건, 영령으로서의 스킬의 일종이라고 볼만한 현상이야. 하지만 칼데아의 콜럼버스에게 그런 데이터는 없지. 그러니까 네게 물을 질문은 이거야─── 넌 누구야? / 콜럼버스 : 이봐이봐. 몇 번을 말하게 하는 거야? 그쪽도 이미 확인한 사항 아닌가? 나는...... / 다 빈치 : 콜럼버스인 점은 확인했지. 영기 패턴도 그렇게 관측되고 있고. 문제는 말이지. 이쪽에서는 상세한 부분을 확인할 수 없는 블랙박스에 가까운 일렁임의 부분. 내가 말하고 싶은 건 말이지, 콜럼버스인 것과 동시에 다른 무언가가 섞여든 게 아닐까, 라는 점이야. / 세미라미스 : 호오...... 흥미로운 이야기로구나. 만약 그렇다면, 네놈은 나를 쭈욱 속여왔단 이야기가 되겠어. / 안드로메다 : 난 사정을 잘 모르겠지만...... 혹시 말야, 살짝 위험한 상황인 거야? / 마슈 : 그걸 확인하기 위한 상황입니다. 콜럼버스 씨, 어떠신가요? 뭔가 짐작 가는 바가 있으시다면 직접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콜럼버스 : ....... ...... 이런이런. 어쩌면 좋나. 뭐, 사실은 슬슬 시간 문제겠구나라는 생각도 들었다만...... / (격한 흔들림) / 콜럼버스 : 어이쿠, 윽! / 마슈 : 이 흔들림은!? / 안드로메다 : 뭔가 갑자기 배 스피드가 엄청 빨라진 거 같지 않아!? / 콜럼버스 : ───도착한 건가. / (거대한 구멍이 뻥 뚫린 초콜릿 호수) / - 엄청나게 큰 구멍...... 저게 목적지!? / 마슈 : 초콜렛 강이, 저 구멍으로 기세좋게 흘러들어가서...... / 세미라미스 : 초코와 바위의 공급을 중지해라! 배가 통째로 끌려가기 전에! / 안드로메다 : 진작 멈췄어~! 하지만 멋대로 끌려가는걸! / 콜럼버스 : 산타마리아호, 닻을 내려라! / (배가 정지) / - 배가 멈췄다...... / 마슈 : 하지만 여전히 초콜렛 강이 저 구멍에 흘러들어가고 있습니다. / 콜럼버스 : 무사히 도착한 모양이니 이제 더 숨길 필요도 없겠어. 알려주지. 저건─── 명계와 연결된 구멍이다. / 콜럼버스 : 정확히는 명계가 되려고 하는 장소, 겠어. 전해지지 못하고 그 의미를 잃고 만─── 즉, 죽은 초코마음들이 도달하는 곳. 명계 그 자체인 건 아냐...... 아직은, 말야. 그걸 전제로 생각해보면, 이 초콜렛 강의 의미도 알 수 있겠지? / 다 빈치 : ───명계로 향하는 강. 저승강, 인가. / 콜럼버스 : 그 말대로. 「명계로 흐르는 강」이라는 개념. 다양한 신화에서 등장하는 그 개념들이 한데 섞여 형태를 이룬 거다. 너희들에게도 익숙한 게 있지 않았냐. 동양에서는 삼도천이라고 부르는 그거다. / - (설마, 그게 삼도천의 오니들이고......) / - (그게, 삼도천 강변의 돌탑......?) / 다 빈치 : 과연. 그렇게 생각하면 이해하지 못할 것도 없겠네. ......어째서 너는 그걸 알고 있지? 라고 새삼 묻겠는데. / 콜럼버스 : 그야 물론, 너희들을 여기 데려오는 게 목적이었으니 그렇지. 아무튼 여기까지 도착하는 게 선결과제였으니 말야. 강 도중에 멈춰설 수야 없었지. 처음에 말한 그대로라고. 배를 목적지에 도착시키기 위해서 필요하다면, 거짓말 정도야 할 수 있고말고. / 마슈 : 콜럼버스 씨. 당신은─── / 콜럼버스 : 아마 너희들의 예상대로다 나는 틀림없이 칼데아의 콜럼버스지만, 그 뿐이 아니야. 이 배 위에 있는 동안은, 콜럼버스의 영기를 잠시 빌린 내가 메인이었지. 이미 답은 알고 있는 듯 한데, 굳이 이름까지 대야하나? / 다 빈치 : 개념의 원형이라고 한다면, 삼도천 말고도 유럽이나 인도, 이집트 등. 그 밖에 다양한 신화에서의 저승강의 의미도 포함되어 있겠지. 그런 강이 있고, 명계가 있으며, 배가 있다. 그렇게 되면, 설마......! / ??? : 뭐, 한 번 쯤은 말해 두도록 할까. 내 이름은 카론. 저승의 강에서 노를 젓는 자다. / 안드로메다 : 카론─── 명계의 뱃사공?! 수염 아저씨가!? / 카론 : 별로 놀라지 않은 녀석도 있구만. 대충 짐작은, 이라는 건가? / - 정체는 몰랐지만, 그런 기분이 들었어 - 왜냐면─── - 이번엔 한번도 얼굴개그를 안했으니까!- 거기에 그것 말고도 신경 쓰이는 것들이 있었고 / (회상씬) / 콜럼버스 : 믿어달라고. 나는 이 배를 도착해야만 하는 곳에 도착시키기 위해 여기 있으니까. / 콜럼버스 : 나는 영웅같은 게 아냐, 단순한 뱃사람이다. 배가 도착해야만 하는 곳으로 나아가게 할 뿐이지. / (회상 끝) / - 콜럼버스라면 분명 「도착해야만 하는 곳」이 아니라 - 「가고 싶은 곳」이라고 말할 테니까 / 카론 : 핫. 과연 그런가. 이쪽 집주인인 콜럼버스도 그말대로다라며 웃고 있군. 의외로 날카롭잖아. / 다 빈치 : 그리스 신화에서 일컬어지는 명계의 강 스틱스. 혹은 아케론이라고 불리는 그곳의 뱃사공. 그게 카론이야. 어둠의 신 에레보스와 밤의 신 닉스 사이에서 태어났으니 그야 신이겠지. / 마슈 : 은화를 뱃삯 삼아 사자를 명계로 이끌어 준다는 존재, 였지요. 과연, 검은 수염 씨 때의 은화는 바로 거기서...... / 다 빈치 : 일반적으로는 붉은 눈에 긴 수염을 한 노인...... 이라는 전승도 있지. 과연 그렇네. 누더기를 걸치고 있다는 이야기도 들은 것 같은데, 반대로 엄청 좋은 옷이잖아. / 카론 : 복장은 이 영기를 빌릴 때, 그런 누더기 복장으로 내 배에 오를 생각이냐며 콜럼버스에게 혼났단 말이지. 방법이 없으니 살짝 멋 좀 부렸다는 거다. 동전이야 조금 가져갔지만 상인이라면 당연한 것. 정당한 거래다. / 세미라미스 : 네놈의 옷 따위의 이야기는 어찌되든 좋다. ───그래서? 네가 이름을 속이고 우리들을 여기까지 이끈 건─── 무엇을 위해서냐? / 카론 : 그야 당연하잖냐? 이 되다만 명계 구멍을─── 너희들이 좀 박살내 달라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2 카론 : 그래. 그러니 내가 의뢰인 비슷한 거라고 봐줘도 상관없다고. 아마도 특이점의 핵은 저 구멍이다. 초콜렛으로 이루어진 저승강에 오르지 않고서야 도착할 수 없는. 새롭게 태어나려고 하는 명계의 입구. 그걸 좀 박살 내줬으면 한다─── 이해는 일치하고 있잖나? / 마슈 : 그건 그럴지도 모릅니다만...... 너무 갑작스러운 나머지 이해가 쫓아가질 못하고 있다, 라는게 솔직한 심정입니다. / 안드로메다 : 명계의 뱃사공이라면, 명계가 박살 난다거나 하면 위험한 거 아냐? / 카론 : 아니. 그야 「죽은 초코」의 개념을 축으로 한 명계가 제대로 됐을 리가 없지. 나는 어긋난 명계로 사자들을 인도할 수는 없어. 뱃사공의 긍지라는 거다. ......너희들은 사자가 아니니 노 카운트고. 하지만 배를 여기까지 몬 대금은 확실히 받아야겠어. 물론 한 오볼로스의 은화를 받겠단 말은 안 할 거다. 이 명계의 구멍 박살 내기, 부탁하겠다고. / 다 빈치짱, 어때? / 다 빈치 : 응. 확실한 건 아니지만 저 구멍 속 어딘가에 성배의 반응이 있는 것 같아. 그게 죽은 초코라는 개념을 불러들여서 새로운 명계가 되려고 한다...... 라는 걸까. 누군가의 의도가 개입된 게 아닌 자연재해에 가까운 것. 그게 이 특이점의 정체겠지. / 마슈 : 특이점의 해소야말로 저희의 오더입니다. 카론 씨의 목적과도 일치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겠지만...... 어째서 처음부터 말해주시지 않은 건가요? / 카론 : 「구멍이 정말 존재하는가」를 증명할 수가 없었고, 「어디에 있는가」에 대해서도 마땅히 대답할 수 없었으니까. 이 초콜렛의 강의 저승강의 속성을 띠고 있는 것과 그 너머에 새로운 명계가 태어나려고 하고 있다는 건 감지했다. 하지만 그게 실제로 어디에 있는지는 직접 가보지 않고서야 알 수 없었어. 거기다 어때선지 처음부터 꽤나 의심받고 있었고. / 마슈 : ...... ...... / 카론 : 가령 내가 처음부터 알고 있는 사실들을 모두 말했다 하더라도, 너희들이 가장 신경 쓰일 만한 부분에 대해서 답해줄 수 없었단 거지. 즉, 미리 말해봤자 오히려 더 많은 의심을 사게 되겠다 싶더군. 괜히 안해도 되는 말로 의심의 눈초리를 향하게 해봤자 시간의 낭비잖나? 강의 흐름이 정체된 탓에 초콜릿 냄새와 섞여버린 「죽음의 냄새」, 그냥 놔뒀다간 이 세계가 더 이상해질 것이란 사실도 알고 있었고. 대증요법을 시도하든 근본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든 일단 설명보다는 강을 나아가게 만드는 게 우선되어야 한단 점은 확실했어. 일단 이곳에 도착한 뒤 말하자, 는 거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3 안드로메다 : 응...... 거짓말하는 것 같진 않아 보여. 감이지만. 저기 말야, 하나만 더 물어봐도 될까? 이 강이 「만나고 싶은 누군가와 만나는 강」이 되어 있는 건─── 어째서야? / 다 빈치 : 그래. 애초부터 이 강에 누군가의 속성을 부여할 필요가 있는지조차 모르겠네. 어째서지? / 카론 : 아아. 그것도 내가 미묘하게 거짓말을 해 둔 거다. 강을 나아가게 하는데 필요한 건 속성이 아니라 길을 이끄는 「사람의 마음」쪽이야. 그 탓에 결과적으로 강에 속성이 부여된다고 하는 편이 맞겠지. 만나고 싶은 누군가가 있다는 마음 그 자체가 이 강을 나아가게 만든다. 성배는 죽은 초코라는 개념을 결부시켜 명계를 만들려고 한 모양이지만 그걸론 진행이 영 시원찮았다는 거다. 실제로 정체되어 있었고. 즉 한층 더 강한 「사람이 품은 마음」을 추진력으로서 초코에 부여해야 했다. 그리고 전해지지 못한 초코와 가장 상성이 좋았던 것이 「누군가와 만나고 싶다는 마음」이었고, 그 규칙을 이 세계의 주민들이 읽어내어 말하고 다녔던 거겠지. 실제로 틀린 말을 한 것도 아니고. 명계에는 사자들이 있다. 그리고 사람은 누구나가 죽기 마련이지. 즉, 시계열만 무시한다면, 명계는 반드시 만나고 싶은 누군가와 만날 수 있는 장소───가 되겠지. 초콜렛 강이 그런 장소에 이어져 있던 것도 사실이었으니. / 안드로메다 : 그렇구나. 그런 의미, 였구나. 그렇구나...... / 카론 : 슬픈 듯한 표정이군. 굳이 말해 두마. 만약 저 구멍이 완성되어 새로운 명계가 된다면 만날 수 있다는 건 사실이라고 생각한다. 「만나고 싶은 누군가와 만날 수 있는 강」이 부어지고 채워져서 완성된 명계라면, 실제로 그런 성질을 가지고 있어도 이상하지 않지. 「만나고 싶은 누군가와 만날 수 있는 명계」가 발생했을 지도 몰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4 세미라미스 : 그래서───결국 어쩌자는 게냐? / 안드로메다 : 그야 뭐, 닫을 수 밖에 없겠지. 저 구멍을 어떻게든 하지 않으면 이 특이점이 사라지지 않을테니까. 당연한 거지? / 카론 : 호오. 너, 연인과 만나고 싶었던 게 아니었나? / 안드로메다 : 만나고 싶지. 만나고 싶어. 그건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여기서 주저하는게 틀렸다는 사실은 알고 있다구. 나는───누군가를 구하기 위해. 그런 영웅이 되기 위해 여기 있으니까! / - ......고마워 - 그럼 작전을 생각해 볼까! / 안드로메다 : 생각하자~! 참고로 나는 노 아이디어입니다! 도와줘! / 다 빈치 : 좋아좋아, 맡겨 두라고! 잠깐 기다려 봐! / 다 빈치 : 조사 결과, 저 구멍 속은 거의 이공간에 가까운 구성이긴 하지만 일단 물리적인 구멍도 존재한단 사실을 알았어. 내부는 상당한 급경사로 이루어진 초코의 폭포라고 생각해주면 될거야. 그리고 표면에서 십 수 미터 아래의 지점에서 성배의 반응을 발견했어. / 마슈 : 지상에서 샐비지 할 수 있을까요? / 다 빈치 : 여기서는 삼차원 좌표를 확정할 수가 없어. 예상되는 위치가 짐작가는 정도야. 어렵우려나. 즉───일단은 누군가가 직접 저 구멍을 내려가 볼 필요가 있어. / 안드로메다 : 네네~! 저요! 제가 할게요~! / 다 빈치 : 괜찮겠어? 솔직히 말하자면 지금 장비로 작전을 실행할 수 있을 것 같은 건 너 정도밖에 없긴 하지만 말야. / 안드로메다 : 케투스에 탄 상태라면 폭포 같은 초코의 흐름에서도 떨어지지 않을 테고. 최대출력이라면 폭포오르기도 가능할 테니까, 돌아올 수도 있을 거야! / 세미라미스 : 자신은 있는 거겠지, 계집? / 안드로메다 : 당근이지! 맡겨두라고! / 다 빈치 : 위험하긴 하지만...... 실제로 쓸 수 있는 수단은 그 정도 뿐이야. 저 안에서 성배를 회수하거나, 그게 무리라면 성배의 위치에 앵커를 박아넣기만 하더라도 작전은 성공이겠지. 부탁해도 될까? / 마슈 : 도움이 되지 못해서 가슴이 아픕니다만...... 하다못해 이 통신기라도 가져가 주세요. 관제관으로서의 보조라면 저도 경험이 있습니다. 뭔가 힘이 되어드릴 수도 있을지도 몰라요. / 안드로메다 : 오케이~ 땡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5 마스터, 뭔가 하실 말씀이라도? / - 그럼, 한마디만. / 자기희생은 하지말아줘 절대로, 돌아와야 해 / 안드로메다 : ......뭔가 본 거려나. 임시라곤 해도 라인이 이어졌으니 그런 일도 있을 수 있겠지. 음, 아무튼간. 아마 그건 아닐거야. 그때도 죽으려던 건 아니었거든. 이건 진심이야. 믿어줄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말이지, 싸우려던 거야. 싸우고, 싶었던 거야. / ......알았어 아무튼 조심해줘 / 안드로메다 : 좋아~! 준비완료! / 다 빈치 : 반복하는 게 되겠지만, 일단 마지막으로 확인할게. 이건 첫번째 조사니까 그렇게 무리하지 않아도 돼. 무언가 위험하다고 느낀다면 즉시 돌아와도 괜찮으니까. / 안드로메다 : 넹넹~ / 세미라미스 : 경박하군....... 뭐, 무슨 일이 벌어지더라도 죽는 건 내가 아니니까.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곤, 만약의 일이 터졌을 때 최소한 네 녀석이 괴롭지 않도록 독을 던져 주는 것 정도 뿐이다. 안심하고 다녀오도록 해라, 계집. / 안드로메다 : 정말 변함이 없구나, 여제님. 역시 어머니랑은 좀 다르려나. 아무튼─── 그럼 다녀오겠습니다! / 마슈 : 네. 부디 조심하세요! / 안드로메다 : 케투스, 출발~! / 안드로메다 : 케투스에 탄 상태로 초코강을 나아가고 있습니다~! 곧 구멍에 도착! / 마슈 : 확인했습니다. 최대한 경계하면서 나아가 주세요! / 안드로메다 : 오케이~ ......도착했다! 자, 여기서부터가 진짜겠네. 케투스, 폭포에 휩쓸려가지 않도록 천천히 내려가 줘! / 카론 : 부탁한다고, 아가씨...... / 마슈 : 괜찮으세요, 안드로메다 씨? 통신기는 제대로 작동하고 있나요? / 안드로메다 : 응! 감도 양호! / 다 빈치 : 주위는 어떤 느낌이지? / 안드로메다 : 일단은 어둡고 초코 냄새밖에 안나~ 마치 내가 초코가 된 느낌. 좋아, 조금씩 눈이 익숙해지네. 전달해 줬던 성배가 있음직한 장소로 나아가고 있어. 허공에 떠 있는지 초코에 파묻혀 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일단 가보면─── ......응? / 마슈 : 무슨 일 있으신가요? / 안드로메다 : 아니, 뭐랄까. 시야에 위화감이 있다고 해야하나. 별로 보이는 건 없지만. 주변 초코 폭포의 흐름이 왠지 변한 듯한─── !!!! / 안드로메다 : 뭐야, 이거, 초코가, 움직...... ───꺄, 악───! / 마슈 : 안드로메다 씨? 안드로메다 씨!? / 다 빈치 : 아무래도....... 무슨 일이 벌어진 모양이네. / 세미라미스 : 그건 이쪽도 마찬가지인 듯 하구나. / 저 구멍에서부터 초코가......! 마치 살아있는 것 처럼! / 카론 : 아무래도 우리가 저것을 막으려고 한다는 걸 감지한 거겠지. 저기로 흘러들어간 초코에 성배의 힘을 더 강하게 작용시켜서, 마치 팔다리처럼 쓰고 있다───는 것으로 보이는군. / 마슈 : 즉, 저건 저 구멍의 의지라는 말씀이신가요!? / 세미라미스 : 자기방위본능이란 건가. 구멍에게도 그런 게 있다니 놀라울 따름이지만 성배와 연결되어 있다면 그럴 수도 있겠어. / 카론 : 빌어먹을! 나는 배가 뒤집히지 않도록 하는 게 한계다! 너희들은─── / 마슈 : ......"구멍"이 초코를 조작해서 습격해 옵니다! 마스터! / 전력으로 영격! 안드로메다가 돌아올 장소를 지키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6 카론 : 어이! 여긴 아직 손을 뗄 수 없는 상황인데, 거긴 어떠냐! / 마슈 : 어떻게든 시간을 버는 데엔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아직 방심할 수는 없을 것 같아요......! / (배 크게 흔들림) 윽! / 세미라미스 : 에에잇, 계집의 상황은 어떠냐! / 다 빈치 : 아까부터 계속 호출하고 있는데 반응이 없어! 바깥쪽에서 확인할 수 있는 방위본능이 이정도라면, 내부는 분명......! 위험할지도......! / ......안드로메다......! / 갑작스레───어둠이 준동한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그 다음 순간이었다. 달콤하고, 무겁고, 어두운 「무언가」가 주변을 완전히 덮어버리듯이 나타나고, 어찌할 도리도 없이 머리부터 삼켜져서─── 그 뒤로 지금에 이른다. 달콤하고, 무겁고, 어둡다. 마치 자기자신이 그것이 된 것 같은 감각. 손가락조차 움직일 수 없었다. 아니, 움직이는지 아닌지도 모르겠다. 스스로가 눈을 감고 있는지 뜨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호흡을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단지 매우 졸렸을 뿐이다. 달콤하고 어두운 무게감이 따듯하게 나의 전부를 감싸고 있었으니까. 구체적으로는, 피로감이나 허세나 공포나 과몰입이나 오해나 소원이나...... 기타 등등. 도저히 저항할 수 없는 달콤하기 그지없는 무게감. 현실이 어떻게 되고 있는지는 상관없이─── 의식의 눈꺼풀이 닫혀 간다. 머리에 떠오른 건, 어떤 말이었다. 만나고 싶은 누군가와 만날 수 있는 강. 만나고 싶은 누군가와 만날 수 있는 세계. 아아. 그렇다면. 여기서 잠들면 그이와 만날 수 있는 걸까. 만나고 싶네. 만나고 싶어. 왜냐면, 나는─── ───영웅이 되고 싶었다. (중략) 아아───잠 기운이 점점 더 강해진다. 도저히 참을 수 없을 정도의 탈력감이 어깨에 내려앉는다. 아무것도, 할 수 없어. 이대로 잠겨 버려도 괜찮지 않을까. 그야, 그이와 만날 수 있는 건 사실이니까. 어차피 무리일 거야. 나는 결국 산제물의 소녀. 구해질 뿐인 존재이니까. 포기해도. 힘내지 않아도. 누구도 내게 뭐라 하지 않을 거야. 그래그래. 분명 그럴 거야. 그러니까 미안해. 조금만 잘게─── 근데. 사고의 한 편에서, 무언가가, 계속 걸린다. 뭐였더라? (중략) ......저기 말야, 페르세우스. 만약에. 만약의 이야기야? 기회가 있다면. 만약 나도 영웅이 될 수 있다면. 물어봐도 괜찮을까? 아니, 물어볼 필요도 없을지도 모르겠네. 네게 구원 받았던, 그저 산제물의 소녀에 불과했던 나까지도 영웅이 되서 대체 뭐가 문젠데, 라며 네 앞에 나타난다면. 너는 분명 웃어줄 거야. 그리고, 그 영웅으로서의 짐이 조금이라도 가벼워지면 좋겠네. 영웅이기에 계속해서 느껴왔던 괴로움이 조금이라도 옅어지면 좋겠네. 혼자서는 힘든 일이라고 해도 둘이라면 다를지도 모르잖아? 응. 그러니까. 그러니깐 말야─── 여기서 잠들면 만날 수 있으려나, 같은 생각은 그만두도록 할게. 그래선 의미가 없는걸. 옛날이 반복될 뿐이니까. 나는 새로운 나로서. 영웅이 된 나로서 너를 만나고 싶어. 누군가를 구하는 걸 포기하고, 영웅이 되는걸 또 한번 포기해서, 그저 흘러가는대로 살아온 나로서─── 가슴 펴고, 만날 수 있을 리가 없잖아! 눈을 떠라, 주먹을 쥐어. 잊어버릴 수 없는 그 괴로움을 떠올리는 거야. 나는, 이런 곳에서, 질 수는───-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7 세미라미스 : 후후후. 괴로운 얼굴을 하고 있구나. 그런 너를 좀 도와주도록 하마. 나는 알고 있노라. 지금 여기서 취해야 할, 최선이자 유일한 선택지라는 것을. / 마슈 : 세, 세미라미스 씨, 부디 알려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세미라미스 : 그래, 똑똑히 듣는 게 좋을 게다. ───구출을 포기해라, 라고 한다면 어쩔 테냐? (중략) 안드로메다 : 엑, 잠깐 진짜로 괴로운데에에에에!? 뭐야 이거!? / 세미라미스 : 흠. 일어났나. 잘 도착한 모양이군. / 안드로메다 : 어라, 여제님? 도착하다니 뭐가? / 세미라미스 : 말했을텐데? 만약의 일이 터졌을 땐 독을 넣어주겠다고. / 안드로메다 : 엑. 설마..... / 세미라미스 : 그래. 「마력을 띤 것을 괴롭게 만드는 독」을 초코의 강에 흘려보냈다. 세심한 조정 같은 게 없이도 멋대로 흘러들어가니, 실로 편하더군. / 안드로메다 : 흐아~ 혀가 괴롭고 피부가 찌릿찌릿해! 어떻게 이런 짓을~! 가 아니라...... 내가 잠들어 버린 탓이겠구나. 쇼크 요법이라는 건가? / 세미라미스 : 글쎄. 그럴지도 모르지. 말그대로 행방불명이 되어버린 네녀석에게 마지막 일격을 꽂기 위해서일지도 모른다만? 풋내기 서번트보다는 초코 쪽에 좀 더 잘 들도록 조정은 해놨다. 감사히 여기도록. / 다 빈치 : 그래그래, 츤츤대는 건 그쯤 해두고~! / 마슈 : 안드로메다 씨와 통신이 이어진 것 같습니다! 무사하신가요?! / 안드로메다 : 응, 어떻게든! / 다행이다...... / 안드로메다 : 혹시 아직도 독을 흘려보내고 있는 거야? 근질근질하니까 이제 그만했으면 좋겠는데...... / 세미라미스 : 상관은 없다만, 이 독이 지금 구멍의 저항을 조금이라고 약화시키고 있는 거다. 성배와 접속된 초코도 마력을 띤 것이니까 말야. 독을 멈추면 분명 다시금 활발하게 움직이겠지. 거긴 놈들의 뱃속이나 다름없는 곳. 네놈은 아직도 사지에 있는 거나 마찬가지다. 뭔가 방법은 있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8 안드로메다 : 그러고보니, 아까 보인 빛...... 그건 뭐였던 걸까. / 다 빈치 : 빛? 성배인가? / 안드로메다 : 아니, 그건 거랑은 좀 다르려나. 왠지 따스하고, 용기를 주는 듯한 그런 빛...... 엣, 어라!? 내 옷 속에서? 어째서? 이건───이건 설마───!? / (빛나는 초코 서번트들의 초코들) / 안드로메다 : 이거...... 초코다. 지금까지 강 위에서 만난 모두의 초콜렛......! / 안드로메다 : 어때서 빛나고 있는 걸까나? ...... ...... 응. 왠지 모르게 알 것 같기도. 살아있으니까. 그 사람들은 모두, 바람을 절대로 포기하지 않았으니까. 저기. 어쩌면 모두들 같은 걸가?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도 더 있는 걸까? ───있다면 말이지. 무서워하지 않아도 괜찮아. 이건 「아직 건네주지 못했지만 포기하지도 않은 초코」의 상징. 이 따스한 반짝임이, 분명 마중물이 되어서─── / 안드로메다 : 그런가. 역시 그런거네. 건네주지 못했던 게 외롭고 슬퍼서, 마치 죽을 것처럼 괴롭더라도─── 너희들은 아직 죽지 않았어! 그래. 그렇지. 아직 죽지 않았으니까 명계에 갈 필요도 없어. 가자. 가고 싶은 장소에. 만나고 싶은 누군가가 있는 장소에! / 안드로메다 : 뭘 해야 하는지 알 것 같아! 준비 좀 해줄 수 있을까!? / - 뭐든지 하겠지만 - 무슨 준비!? / 안드로메다 : 지금부터 내가 여기 있는 초코들을 전부 바깥으로 꺼낼게! 그럼 아마도 성배도 같이 딸려서 나가게 될거야! 그걸 모두가 힘을 합쳐서 회수하자~ 라는 작전! / 다 빈치 : 초코를!? 할 수 있겠어?! / 안드로메다 : 괜찮을 거야! / (각성 안드로메다 등장영상) / 안드로메다 : 무엇보다 말이지! 모두들 나가고 싶어하니까! / 안드로메다 : .....엇, 근데 뭐야 이 차림은! 정말로 나~!? / 다 빈치 : 스스로도 몰랐던거야!? 우리보다 먼저 놀라면 이쪽이 더 곤란한데!? / 안드로메다 : 아, 아무튼 상관없어! 지금은 그보다 말야! 쇠사슬로 여~얼심히 당기고 있으니까, 이제 곧 나올거야! 준비해줘! 하나, 두울, 여엉차......! / 세미라미스 : 이제 막 태어난 것이라곤 해도 명계의 성질을 가진 구멍. 거기에 빠진 것들을 겨우 쇠사슬로 끌어올릴 수 있겠느냐? / 카론 : 아니...... 그런가. 여기까지 온 건 저 아가씨의 강이다. 이 강에선 바위와 초코가 같은 것으로 취급되지. 그렇다면─── / 이 구멍 속 초코도 바위와 같은 거로 취급되고 바위라면, 그녀의 쇠사슬로 끌어당길 수 있어! / 안드로메다 : 우, 오오오~! 힘내라 나! 케투스도 화이팅! 나는───알고 있으니까! 모두들 꿈을 포기하고 싶지 않다는 걸! / (쇠사슬 소리) / 안드로메다 : 배의 닻줄이 내 쇠사슬에 얽혀서......! 같이 끌어주는 거야!? / 카론 : 보아하니 집주인께서 아가씨의 발언이 맘에 든 모양이라 말이지. 투묘와 발묘에 드는 비용은 은화로 지불하지! 콜럼버스, 전력으로 들어 올려! / 다 빈치 : 구멍도 최후의 저항을 시작했어! 모두 조심해! / - 방해하게 둘 순 없어! - 두 사람 다, 잘 부탁해! / 마슈 : 네! 마슈 키리에라이트, 전력으로 두 분의 작전을 지원하겠습니다! / 세미라미스 : 흥. 초코를 괴롭게 하는 독이 얼마나 잘 들었는지, 앞으로를 위해 관찰해 두도록 하마!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9 마슈 : 대부분의 저항이 소실되었습니다! 부탁드려요, 안드로메다 씨! / 안드로메다 : ────나와, 라아아아아앗! 해냈다, 나왔어! / 다 빈치 : 꽤나 힘으로 밀어붙인 기분이지만, 아무튼 좋았어! 초코를 전부 바깥으로 꺼내면 거기에 접속된 성배도 바깥으로 딸려나올 거란 예상도 정답이었던 모양이야! 저기다! 지금까지의 전투 때문에 마력이 흩어져서, 주위와의 결합과 세계를 향한 영향력이 깎여나가고 있는 듯 하네. 이대로 회수해서 봉인하면 괜찮을 거야. 부탁해, 안드로메다! / 안드로메다 : 알았어! 이얍! / (성배 회수) / 좋~아! 회수 완료! 그러니까, 이건 마슈짱한테 넘겨주면 될까? / 마슈 : 네. 제 방패 안에 소중히 보관해 두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카론 : 핵이 빠져나온 덕분인지 구멍에서 명계의 기색이 점점 사라져 가는군. 조금 있으면 아예 사라지거나, 그게 아니더라도 그냥 구멍이 되겠지. / 세미라미스 : 허나...... 이 넘쳐흐르는 초코. 어째선지 어딘가로 날아가려는 벡터가 있는 모양인데, 어째서냐? / 안드로메다 : 그야, 가야 할 장소가 있는 거겠지! 바람이 담긴 초코니까 말야! / 다 빈치 : (아아... 그런가. 단순히 힘으로 밀어붙이기만 한 건 아닌 모양이네. 큰 구멍 안에 성배가 있었지. 어떤 바람이든 들어주는 원망기. 그것에 안드로메다가 접속한 상태로─── 그렇게 있어 주기를, 부디 그러하기를. 그렇게 바랐기에 주위의 초코에도 그러한 방향성이 부여된 거기도 하겠지) (무엇보다 시작이 자연현상에 가까운 것이었으니 말야. 그 방향성을 성배를 통해서 조금 손봤다는 가능성도 없지는 않다...... 려나. 뭐, 만약 이 추측이 옳다고 하더라도. 보아하니 그녀 스스로도 깜짝 놀란 영기재림과 함께 전부 무의식적으로 해치운 것으로 보이지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0 안드로메다 : 어라, 돌아와 버렸다. 뭐 어쩔 수 없나! / (고생 많았어 선택 시) / 안드로메다 : 너희들이야말로 고생 많았어! 이것저것 힘들었지. 그리고...... 꼭 이 말을 해주고 싶어. 고마워. / (정말 고마워! 선택 시 ) / 안드로메다 : 그건 내가 할 말인걸. / (분기 종료) / 안드로메다 : 아마도 나, 너희들 덕분에 되고 싶었던 모습에 한 걸음 다가간 것 같아. 아직 목표 지점까지 얼마나 남았는지는 알 수 없지만 그건 그거고! 이 방향으로 나아가면 된다는 것. 그걸 알아낸 것만으로도 엄청난 수확이니까! / - 언젠가 정말로 되고 싶었던 모습이 되어서 - 그의 곁에 서길 바랄게. / ......분명 그도 기뻐할 거야. / 안드로메다 : ......에헤헤. 이어진 탓에 꽤 알아버린 거려나. 부끄러워라. 그래도.... 응. 너라면 괜찮으려나. 임무는 이걸로 끝난 것 같으니 이번엔 이렇게 헤어지게 되겠지만. 왠지 다시 만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도 드니까! / 다 빈치 : 그래. 이번 일로 인연은 충분히 연결되었으니 말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1 마슈 : 다음번엔 부디 저희들의 칼데아에 와주시길. 칼데아의 시뮬레이터를 이용하면 다양한 바다에서 마음껏 헤엄칠 수 있으니까요. / 안드로메다 : 진짜!? 기대된다~! / 마슈 : 그리고 수확에 대해서 입니다만. 이쪽도 개인적인 수확을 겟 해냈습니다. 올해의 발렌타인 초코에 대한 힌트를요. 제 예상이 맞다면, 조금만 더 시간이 흐르면 좀 더 확실하게 보일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 안드로메다 : 오오. 잘은 모르겠지만 그 눈...... 마슈짱, 의외로 연애 이야기라던가 능숙한 거려나? / 마슈 : 앗, 아뇨, 그게에. 아직 공부가 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만...... / 안드로메다 : 에헤헤. 다음에 만나면 그런 이야기도 할 수 있으면 좋겠네! 나도 더 공부하고 싶으니까! / 마슈 : ───네! 부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2 (카론 영기 소멸 시작) 카론 : 아무래도 난 여기까지인 모양이군. 뱃사공으로서의 최저한의 의무는 해낸 거겠지. 대금을 받고 날라야 할 녀석들을 날라야 할 곳에 나른다. 마땅히 없어져야 할 선착장을 박살내고, 두번 다시 도착하지 않게 만들었다. 이정도면 하데스에게 잔소리를 들을 일도 없겠지. ......감사를 표하마. 그래. 그러니까─── 대금의 잔돈이라고 지불해 둘까. / 세미라미스 : 뭐라? / 카론 : 다른 강과 부딪히는 일도 있었지만 그 외의 전반적인 뱃길은 순조로웠지? 그건 말이다. 후원자인 아가씨 말고도 「누군가와 만나고 싶어」라는 강한 마음을 가진 녀석이 속성에 맞는 바위를 넣어주고 있었기 때문이야. 달리 말하자면 가장 많은 바위를 집어 넣어온 녀석도 마침 「누군가와 만나고 싶어」 라고 강하게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빠르게 움직일 수 있었다───라는 거지. 그래서, 아가씨 다음으로 바위를 넣을 기회가 많았던 건 누구일까? / 마슈 : 저는 굳이 따지자면 초코를 보급하는 쪽이었으니, 그렇다면─── / 세미라미스 : 뭐, 뭐냐. 무슨 말이 하고 싶은 게냐. / 카론 : 즉, 그쪽 기관사 씨게서도 확실하게 「만나고 싶은 누군가」가 있다는 거지. 스스로 눈치채지 못한 건지. 그게 아니라면 눈치채지 못한 척을 하고 있는지는 모르겠다만. 이 참에 솔직해지는 건 어떤가? 라는 조언이 이번 일의 거스름돈이다. / 세미라미스 : ......짐작 가는 바가 전혀 없군. 좋아이야기는여기서끝. / 안드로메다 : 여제님, 역시 우리 어머니랑은 좀 다르려나. ───조금만 더 자신감을 가지고. 조금만 더 솔직해지면 좋을거라고 생각해! 그야 이렇게나 예쁜걸! / 세미라미스 : 독이 아직 모자란 게냐? / 카론 : 뭐, 그런 점에서는...... 이쪽 집주인인 콜럼버스도 비슷했던 걸지도 몰라. 그 그런 성질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이곳에 소환된 되다만 존재인 나도 그 몸을 빌릴 여지가 있었을지도 모르지. / 콜럼버스가 만나고 싶은 사람...... 누굴까......? / 마슈 : 부인이나 아들 같은 가족...... 그게 아니라면 함께 항해했던 동료분들, 일까요? / 카론 : 글쎄다. 기회가 있으면 물어보라고. 어이쿠───아무래도 시간이 된 것 같군. 그럼 이만. 명계의 뱃사공,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부르라고. 단, 은화를 준비하는 건 잊지 말라고. 없는 녀석은 100년 뒤에나 날라줄 테니 말야! (카론 소멸)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3 안드로메다 : 그런 나도 슬슬 가볼게! 또 봐! / 세미라미스 : 마지막까지 실없는 연애 이야기에 어울리게 되다니, 시시하기 짝이 없구나. 그대의 저돌맹진한 움직임 덕분에 문제가 해결되었음은 인정하지만─── 그외엔 무엇 하나 인정하지 않겠다. 칼데아에 올 생각이라면 각오를 단단히 하는 게 좋을 게다. 만일 또다시 이몸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면, 다음번엔 진심을 다해 여제를 대하는 태도를 교육해 주지. 이해했나? ────왕녀 안드로메다. / 안드로메다 : .......헤헤! 살살 부탁해! (안드로메다 퇴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4 마슈 : 안드로메다 씨는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분입니다. 신의 분노를 가라앉히기 위한 산제물로서 괴물에게 바쳐질 뻔 하지만...... 거기서 영웅 페르세우스에게 구해졌다고 하는, 바로 그 분인 듯 합니다. / 안드로메다 : 어라, 나에 대해 알고 있어? 그이에 대해서도? 에헤헤~ 뭔가 부끄럽네. / 마슈 : 단지...... / 다 빈치 : 응, 우리가 알고 있는 신화에서라면 너는 분명 「영웅에게 구해지는 쪽」이라고 해야 할까. 싸우기 위한 힘을 가지고 있는 쪽은 아니었다고 생각해. 하지만 지금의 너는 명백히 서번트야. 클래스는, 그러니까...... / 안드로메다 : 그렇지~ 보통 산제물로 삼을 여자라면 좀 더 정숙한 느낌을 상상하겠지. 알고말고~ 하지만 말야, 이런저런 일이 있었거든! 내 클래스는 라이더. 일단은 싸울 수 있으니까, 그 점에 대해선 걱정하지 않아도 괜찮아! 아마도! / 다 빈치 : 아까 그 수면 위에서의 움직임이라던가, 슬쩍 보였던 쇠사슬 같은 것이라던가. 이것저것 묻고 싶은 건 있지만...... 그건 나중의 즐거움으로 해 둘까. 우선, 다음은 이쪽의 입장에 대해 설명할 차례인 것 같네. / 안드로메다 : 응응! 괜찮다면 너희들에 대해서도 들려줄래? 나쁜 사람들은 아닌 것 같은 기분이 들지만, 아직 전혀 모르는 사람이니까! / (설명씬) / 다 빈치 : ....응, 이런 느낌이려나. / 안드로메다 : 칼데아라아. 세계를 구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는, 영웅들이 모이는 조직...... 응, 좋네! 엄청 좋아! 최고야! / 마슈 : 그, 그렇게 직설적인 칭찬이라니, 조금 부끄럽다고 해야 할까요... 감사합니다. / 안드로메다 : 영웅들이 잔뜩 있는 부분이 제일 맘에 드네. 안심하게 된다고 해야 하나. 그러니까, 괜찮다면 나도 협력하게 해줘! 나는...... 그이만큼 누구에게도 지지 않을 대단한 힘을 가지고 있는 건 아니고. 아마도, 어떻게든 싸울 순 있어! 정도의 서번트에 불과할 지도 모르지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5 마슈 : 적성반응입니다! 마슈 키리에라이트, 요격 태세에 들어갑니다! / 세미라미스 : 이런이런. 계집, 단순히 시끌벅적한 것만으로는 정말 계집아이와 다를 바 없다. 정말로 서번트라면 실력 정도는 보이도록. / 안드로메다 : 맡겨줘! 그냥 산제물의 소녀가 아니라는 걸 제대로 어필할테니까! ......이건, 내 운명의 사슬. 떨쳐낼 수 없다면 이용할 뿐! 갈게, 신탁쇄 네레이데스! 무겁고 아픈 걸로 끌고와줘! (전투) / 안드로메다 : 좋았어~ 별 거 아니네! / 마슈 : 적성반응의 완전소실을 확인.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안드로메다 씨도, 이쪽의 원호가 필요 없을 정도로 훌륭한 솜씨였네요! / 의외로 육체파적인 공격이었지. 무지하게 활기찬 느낌이었네 / 안드로메다 : 에헤헤, 난 몸을 움직이는걸 좋아하거든. 역시 알기 쉬운 편이 좋으니까 말야~ / 다 빈치 : 엄청 간단하게 말하는 거 치곤 꽤 흥미로운 공격방법이었는걸. 사슬과 그것에 감싸여 운반되는 것으로 보이는 바위...... 굳이 따지자면, 의식적으로 그렇게 하고 있다기 보다는 「그렇게 되는 편이 자연스럽다」라는 느낌이려나? / 안드로메다 : 우와, 예리해. 뭐~ 좌에 새겨진 나는 어찌되었든 「사슬로 바위에 묶여진 산제물의 소녀」인 모양이야. 그걸 어떻게 할 도리는 없으니까, 반대로 생각하면─── 즉 이 사슬의 끝엔 무조건 바위가 연결되어 있다, 라는 게 되잖아? 그러니까 그걸 이용하면 나라도 싸울 수 있을 거라 생각한 거야! / 마슈 : 그렇군요. 신화에 의하면 안드로메다 씨는 바닷가의 바위에 사슬로 묶여진 채 괴물에게 바쳐졌다, 라고 여겨집니다. 그 일화가 형태를 가진 성질인 거군요. / 다 빈치 : 너무나도 강고한 인과, 개념적인 연결을 역으로 이용했단 거구나. 하지만 그런 것 치고는 너무 힘으로 밀어붙이는 스타일이라고 해야 하나...... (중략) 다 빈치 : 잠깐만, 혹시 케투스도 같은 방식인걸까? 페르세우스가 전리품으로 가져온 메두사의 목으로 인해 석화되어 바다에 가라앉았다고 하는데, 설마 그 이야기 때문에 케투스도 「너를 둘러싼 바위」취급으로 사슬에 연결되어 있는 느낌? / 안드로메다 : 음~ 정확힌 모르겠지만 아마 그럴 거야. 별로 신경 써 본 적은 없지만 말야~ / 다 빈치 : (그 정도까지 그녀와 사슬, 바위의 연결성이 강하다는 거구나) (포세이돈이 얽혀 있으니, 신의 저주 레벨의 인과강도인 걸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6 🌕카시오페이아의 딸: A. 안드로메다는 에티오피아(아이티오피아)의 왕비 카시오페이아의 딸이다. 그녀가 자신의 용모를 (일설에 따르면 딸의 용모를) 바다의 여신들(네레이데스)보다 아름답다고 자만한 일이 모든 것의 시작이었다. 카시오페이아는 남편인 케페우스 왕과 나란히 별자리가 되었지만 네레이데스의 아군인 포세이돈의 노여움은 아직도 가라앉지 않아, 그 탓에 바다에 들어가는 것을 용서받지 못해 늘 밤하늘에 보이는 것이라 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57 🌕 신탁사슬 네레이데스: EX : 안드로메다를 바다에 튀어나온 바위에 묶은, 신탁에 따라 휘감긴 사슬. 그것은 카시오페이아의 발언에 격노한 바다의 여신들 네레이데스의 노여움을 가라앉히기 위한 것이며 기본적으로 늘 안드로메다의 몸과 함께 존재한다. 외관상 지웠다고 해도 본질적으로 벗어나지 못했다. 네레이데스의 노여움에 따라 그녀에게 부여된 불가피의 운명, 저주에 가까운 것일지도 모른다. 「네레이데스의 노여움을 가라앉힐 산 제물을 위해 준비된 신탁의 사슬」이라는 뜻을 지닌 물건이지만 어느새 그녀 주위 사람들은 그 자체를 네레이데스라고 부르게 되었다. 그 사슬은 그녀를 운명적으로 바위에 묶는 것이며 반대로 말하자면 사슬을 당기면 그 앞에는 반드시 바위가 연결되어 있다. 즉, 커다란 바위가 붙은 분동 사슬 같은 것으로 이걸을 휘두르는 것이 서번트인 그녀의 기본적인 전투 스타일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인게임 설명

*58 사람들은 그것을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신을 화나게 했으니까. 누군가가 어리석음과 오만의 보복을 받아야만 한다, 라고. 그것이 얼마나 미력한 간원이라 해도 할 수 있는 것은 그것밖에 없다, 라며. 따라서 그녀의 몸에 사슬이 감긴 이유에 누구도 의문을 품지 않았고. 왕녀는 늘 그 사슬과 함께 존재하게 되었다. ―――그 사슬이 지닌 진정한 뜻을. 진정한 빛을 아는 자는 적다. 그것을 진정한 뜻으로 보게 된 것은 왕녀 본인과, 분명 그녀를 구한 대영웅뿐. 그는 많은 자들을 구했으리라. 틀림없이 많은 여자들도 구했으리라. 그래도 그는 망설임 없이 그녀를 자신의 아내로 삼았다. 그 이유는――― 무엇이었나. 그녀는 그 사슬과 함께 영웅이라는 빛과 만났다. 그럼 영웅은 그 사슬과 함께 어떤 빛과 만난 것인가. 그 두 가지 대답은 신탁의 사슬만이 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안드로메다 인연예장 신탁의 사슬 설명

*59 『그 바다에 잠든 고래룡』랭크: C/ 종류: 대군보구. 범위: 1~50. 최대포착: 300명. 아이티오피아 케토스. 바다의 소녀들의 노여움을 사서 포세이돈이 보내 날뛰었다고 전해지는 바다 괴물, 케토스. 안드로메다를 먹을 터였던 그것은 지나가던 페르세우스가 지닌 메두사의 목으로 바위가 되어 지금도 고향의 아이티오피아 바다에서 그와 처음 만난 그 바다에 잠들어 있다. 「안드로메다의 신탁사슬에는 바위가 연결되어 있다.」, 「케토스는 바위가 되었다.」라는 신화적 사실을 이어서 안드로메다가 억지로 사슬 앞에 케토스를 끌어올려 몰고 다니며 돌진시키는 보구. 케토스의 정체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고래와 닮은 수서 용종이라 여겨진다(고래자리로 별자리가 됐지만 일반적인 고래 모습이 아니라 괴물인 채로 그려졌다). 안드로메다 본인도 「케토스는…… 케토스…… 인걸? (외면)」이라며 잘 모르는 모양.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인게임 설명

*60 세미라미스 : 아시리아의 여제, 세미라미스. 서번트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이 녀석들과 함께 행동하고는 있으나, 신분과 입장은 명백히 다르다. 분수에 맞게 행동하도록, 계집. / 안드로메다 : 계, 계집. 저기, 일단 나도 에티오피아의 왕녀이긴 한데요. / 세미라미스 : 흥. 모르는 이름은 아니나, 격이 다르단 건 변함없다. 애송이에겐 계집이면 충분해. / 안드로메다 : 아, 맞다! 물초코 위를 서핑하느라 모습을 궁정 바깥OFF 모드로 해놨었지. 동료가 되기도 했으니, 조금은 진심인 게 좋겠지. 그럼, 갈게에~....... / (븜쩍) / 안드로메다 : 응, 이건 어때? / 주위의 그건....... 사슬? / 안드로메다 : 아, 이거? 별로 신경 쓰지 않으면 고마울지도. 방금 그 모습일 때도 사실 있긴 하지만, 보이지 않도록 해뒀을 뿐이거든. 나랑은 떼려야 뗼 수 없는 거라고나 해야 할까. / 다 빈치 : 흠. 분명 안드로메다라고 하면 쇠사슬로 바위에 묶인 소녀, 라는 느낌이 있지. / 안드로메다 : 그래그래, 그거그거. 그래서, 어떠려나 어떠려나~? 조금은 「왕녀 안드로메다」 같으려나? / 세미라미스 : 내가 보기엔 별 차이 없다. / 안드로메다 : 에~....... 뭐 상관없나! 호칭은 사람마다 다 다른 법이니까! 왕녀답지 않다고 엄청 자주 듣기도 했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1 마슈 : 활기차고 밝은 분이네요. 첫 만남인데도 굉장히 대화하기 편해요. / 붙임성이 좋은 사람이네 선택시 / 세미라미스 : 저게 왕녀라고? 덜렁이는 시골 계집아이로밖에 보이지 않아. / 왕녀님답진 않네 선택시 / 세미라미스 : 흥. 덜렁이는 시골 계집아이로밖에 보이지 않는군. / 세미라미스 : 내게 있어 왕궁이란 매일 독이 담긴 잔을 주고 받는 장소다. 이 점에 대해서 공통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는 무측천이라면, 나와 조금은 어울릴 수 있겠지만...... 저 계집이라면 하루도 버티지 못하겠지. 즉, 설사 저 자가 적이고 우리들을 속이기 위해서 행동하고 있다 하더라도 두려워 할 것 없다는 거다. 경계할 필요도 없다. 자, 빨리 저 계집의 뒤를 쫓도록. 저건 가만 두면 우릴 두고 어디까지고 가 버릴 테니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2 안드로메다 : .......(빤~) / 세미라미스 : 무얼 보는 게냐, 계집? / 안드로메다 : 아니~ 보고있자니 새삼 느낀건데. 여제님 왠지, 우리 어머니랑 조금 닮은 것 같아서. / 마슈 : 안드로메다 씨의 어머니라면, 별자리로 유명한 카시오페아 씨... 로군요. / 세미라미스 : 호오, 어디가 말이지? 최고권력자인 여제를 타인과 빗대다니. 상황에 따라선 각오하는 게 좋을 께다? / 안드로메다 : 그야 물론 미인인 점! / 세미라미스 : 큭, 아기나 다름없는 순수한 눈...... ......왕족은 좀 더, 이렇게, 표면과 꿍꿍이의 얼굴이 말이다..... 크흠. 이 건에 대해선 불문에 부치도록 하지. 나는 바위 탐색을 위해 보냈던 비둘기들의 보고를 들으러 가마. 안드로메다 : ......뭔가 하면 안되는 말이라도 해버린 걸까. 스트레이트한 칭찬에 익숙하지 않은 것 뿐이야 / 마슈 : 네, 분명 그런 걸 거에요. / 다 빈치 : 보통은 웃는 얼굴로 본심을 숨기면서 다니는 누군가 씨와 자주 어울리는 느낌이었지. 너처럼 솔직한 말투, 미소는 신선한 거겠지. / 안드로메다 : 그런가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3 안드로메다 : 엑, 잠깐 진짜로 괴로운데에에에에!? 뭐야 이거!? / 세미라미스 : 흠. 일어났나. 잘 도착한 모양이군. / 안드로메다 : 어라, 여제님? 도착하다니 뭐가? / 세미라미스 : 말했을텐데? 만약의 일이 터졌을 땐 독을 넣어주겠다고. / 안드로메다 : 엑. 설마..... / 세미라미스 : 그래. 「마력을 띤 것을 괴롭게 만드는 독」을 초코의 강에 흘려보냈다. 세심한 조정 같은 게 없이도 멋대로 흘러들어가니, 실로 편하더군. / 안드로메다 : 흐아~ 혀가 괴롭고 피부가 찌릿찌릿해! 어떻게 이런 짓을~! 가 아니라...... 내가 잠들어 버린 탓이겠구나. 쇼크 요법이라는 건가? / 세미라미스 : 글쎄. 그럴지도 모르지. 말그대로 행방불명이 되어버린 네녀석에게 마지막 일격을 꽂기 위해서일지도 모른다만? 풋내기 서번트보다는 초코 쪽에 좀 더 잘 들도록 조정은 해놨다. 감사히 여기도록. / 다 빈치 : 그래그래, 츤츤대는 건 그쯤 해두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4 안드로메다 : 그런 나도 슬슬 가볼게! 또 봐! / 세미라미스 : 마지막까지 실없는 연애 이야기에 어울리게 되다니, 시시하기 짝이 없구나. 그대의 저돌맹진한 움직임 덕분에 문제가 해결되었음은 인정하지만─── 그외엔 무엇 하나 인정하지 않겠다. 칼데아에 올 생각이라면 각오를 단단히 하는 게 좋을 게다. 만일 또다시 이몸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면, 다음번엔 진심을 다해 여제를 대하는 태도를 교육해 주지. 이해했나? ────왕녀 안드로메다. / 안드로메다 : .......헤헤! 살살 부탁해! (안드로메다 퇴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5 (인연 Lv.4) 페르세우스에 대해 말하는 건 여기선 살짝 사양해 둘까. 아니, 순수하게 말이야. 연애 이야기라든가, 부부 이야기라든가 그…… 부끄럽잖아? / (인연 Lv.5) 몸을 움직이는 건 원래 잘하긴 했지만 페르세우스에게 배운 것도 있어. 무언가에 쓰기 위한 건 아니고 심심풀이 같은 거야. 그럴 터였는데― 이렇게 도움이 되고 있으니 왠지 신기한걸, 아하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안드로메다 마이룸 대사

*66 오, 네가 소문으로 듣던 헤라클레스 군! 내 증손이라며? 만나서 기뻐! 건강해? / 헤라클레스: ■■■■■■■ / 응응, 엄청 건강해 보이네, 좋아!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안드로메다 파티에 헤라클레스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67 아니, 그런 눈으로 봐도― 그가 당신을 죽인 건 나랑 만나기 전의 일이고. 그래도 말이야, 그도 하고 싶어서 한 건 아니라고 생각해. 해야만 했다, 그뿐이지. 미안, 내가 할 말은 아니네, 잊어 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안드로메다 파티에 [메두사(세이버), 메두사(랜서), 메두사(라이더), 고르곤]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68 이야― 알아, 나도 알아! 포세이돈은 진짜 성가시지! 네레이데스뿐만 아니라 포세이돈까지 그렇게 화낼 줄은 몰랐어. 아니아니, 불평만 하고 있으면 불건전하니까. 기분 전환 삼아 시원하게 헤엄치지 않을래, 카이니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안드로메다 파티에 카이니스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69 나기코는 대단하지? 저돌맹진의 행동력은 나랑 비슷할지도 모르지만. 역시 말하는 데에 크리에이터다운 깊이가 있다고나 할까. 응? 문과랑 예체능의 차이? 아하하, 잘 모르겠지만 그럴지도! 응, 타입은 달라도 죽은 잘 맞아.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안드로메다 파티에 세이 쇼나곤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70 어, 저기 있는 건 제노비아라는 사람이야? 어머, 왠지 기뻐. 한가하려나? 말 걸어도 괜찮으려나? 사슬 공감 토크라든가 엄청 신날 것 같지 않아?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안드로메다 파티에 제노비아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71 키프로스의 갈라테아. 왠지, 좋은걸! 무표정하지만 계속 사랑하는, 러브에 사는 자의 눈이야, 저건. 우후후, 마스터는 이해되려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안드로메다 파티에 갈라테아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72 당신, 안드로메다와 사이 좋아? 그 고래, 멋지지. 안드로메다 본인에게도 어쩐지 우주적인 기원이 느껴지고. 나중에 만남을 주선해 주면 기쁘겠는데... 하지만 그 애, 바보 같을 정도로 해맑단 말이지. 이야기를 따라갈 수 있으려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스페이스 에레슈키갈 제2재림 파티에 안드로메다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73 안드로메다 : 우히야아! 날씨는 좋고 물은 적당히 차갑고, 최고네! / [ 최고...! 이니까! ] [ 에잇! ] / (첨벙) / 안드로메다 : 우왓! 했겠다? 반격! (첨벙첨벙) / 안드로메다 : 아하하, 입에 들어갔어? 미안미안! / 안드로메다 : 랄까, 헉!? 어디서 본 적 있어. 해변에서 물놀이는 커플의 느낌... 안돼안돼, 너무 들뜨면 위험해! 조심해야지 안드로메다! / [ ...? ] / 안드로메다 : 으흠, 좋아! 그러면 일단 수영하자! 어느 쪽이 빠른지 승부다! / [ 받아주겠습니다!] (첨벙첨벙) / 안드로메다 : 그러고보니 비치볼? 이라는 걸들고 왔어. 다음엔 이걸로 놀자! 먼저 떨어뜨린 쪽의 패배야! 하앗! / (공을 주고 받는 소리) / 안드로메다 : 헤에, 제법 하잖아 마스터! 언제까지라도 계속될 것 같아! ...언제까지라도? 혹시 이거, 영원한...을 의미하는 것 같은...위험해...? / 안드로메다 : 빠얏 / [ 헤딩? ] [ 갑자기 멍하니 있으니 머리로... ] / 안드로메다 : 아, 아하하. 실수! 져버렸어! 좋아, 그럼 다음은, 이번 안드로메다 물놀이 축제의 메인디쉬! / 안드로메다 : 이것이 나의 명물, 케투스 서핑이다! 어떄어때? 케투스에 이끌려서 물 위를 미끄러지는 거, 꽤 기분 좋지? / ▶ [ 우와아아아앗! ] / 안드로메다 : 아하하, 넘어지지 않으려고 필사적인 느낌? 그래도 재능 있어. 아마 보통 사람은 더 빨리 넘어질테니까! / ▶ [ 속도감 있고 최고! ] / 안드로메다 : 그렇지! 많이 즐겨줘! / 안드로메다 : ....이건 괜찮은거지. 으응 활동 체험하는 사람과 강사, 처럼 돼있을 뿐이고. / [ ...? ] [ (안드로메다의 모습에 정신이 팔린다) ] / [ 앗 ] / (풍덩) (꼬르르륵) / 안드로메다 : 으앗! 스톱, 케투스! 어서 도와줄... 손을 잡는 것은 세이프? 세이프라고 해줘! / 안드로메다 : 흐에.여러가지로 끌고 다녀서 조금 피곤했을까나? 일단 해변에 올라가서 휴식하자! / [ 트로피컬 드링크 맛있어.... ] / 안드로메다 : 그, 그렇지. 맛있지? ...(안절부절) 저기, 말야 여기서 하나 더, 너에게 선물이 있어. 지금까지 물놀이 안내도 그랬지만 이쪽은 좀 더 제대로 된, 평소의 감사표시, 라고 할까.... 받아줄래? 조금 무섭긴한데. / [ (무서운건 잘 모르겠지만) 물론 ] / 안드로메다 : 다, 다행이다. 그러면, ...눈 감아줄래? 부끄러우니까.... / 안드로메다의 목소리 : 아, 입은 조금 열어주면 좋겠는데 맞아, 그런 느낌. 그러면 갈게... / (두근두근) (통) / [ (입안에 뭔가 들어갔다) ] [ (엄청 딱딱한 뭔가라는 느낌이야!) ] [ (.....바위인가?) ] / 안드로메다의 목소리 : 괘, 괜찮아? 너무 딱딱해서 못 씹겠어? / [ (아니, 이건──] [ (단단한 견과류가 들어있는 딱딱한 락초코다) ] / (씹는소리) / [ ... 맛있어 ] / 안드로메다 : 못 씹을 정도는아냐? 너무 딱딱하진 않나 하고 생각했지만 적당히를 잘 몰라서! 그런 모양의 초코를 락초코라고 하지? 내가 한 일이기도 하고, 그 이름도 그래서 어쩌면 진짜로 바위 속성이 붙어있을지도. 무리라면 바로 쇠사슬로 당길테니 말해줘! / [ 물론 먹을 수 있어] [ 씁쓸한 느낌으로 맛있어] / 안드로메다 : 그, 그? 다행이다. 초콜릿 같은 거 처음 만들어 봤으니까 딱 적당하게 잘 할 수 있을지 어떨지, 그다지 자신이 없어서.. 기뻐해 주었으면 하는 건 당연하지만 달콤하거나 하트 모양이 되거나 하면 위험하잖아? / [ 위험하다니, 뭐가? ] [ 아까부터 이상한 오해가 있는 것 같은데.... ] / 안드로메다 : 응? 이 발렌타인은, 신세지고 있는 마스터에게 초코를 주는건 필수고── 또, 다른 파트너가 있다면 조금이라도 연애적인 요소가 드러났다간 죽음! 이잖아? 칼데아 법에 의해 갈가리 찢긴다고 들었어!? / [ 듣도 보도 못한 법률! ] [ 뭐야 그거 ] / 안드로메다 : 에엣!? 그도 그렇게─ (회상) / 안드로메다 : 으음. 발렌타인, 발렌타인.... 사전적인 의미는 어렴풋이 알고 있는 알곘지만, 이 칼데아에서는 어떻게 취급되는지를하나도 모르곘네. 나는 어떤 초코를 줘야 하지? 으으음..... (쿵) / 안드로메다 : 아, 미안해요! 생각하면서 걷느라고앞을 전혀 보지 않아서── 히엑. / 메두사 : ...... ...... / 안드로메다 : 아, 어... 안녕하세요. 여전히 아름다운 목으로, 아니, 얼굴로, 그..... (엄청 노려보고 있어!) / 메두사 : 발렌타인에 대해서 고민하나보네? / 안드로메다 : 으,응. 뭐 그렇지? / 메두사 : 신참인 당신에게 알려줄게. 나는 다른 나에게 들어서 나름 알고 있으니까. 우선, 신세를 지고 있는 마스터에게 무언가를 주는 건 필수. 초코가 아니여도 상관없지만, 초코가 베스트인건 당연하지. 초코랑 다른 선물 둘 다 줘도 상관없어. / 안드로메다 : 흐응흐응 (메두사, 페르세우스와의 일 때문에 나도 미움받는 줄 알았는데.....) (의외로 착하네? 젊은 느낌의 영기라서 그런가?) / 메두사 : 그리고 여기부터가가장 중요해. 건네주는 건 상관없지만, 명백한 파트너가 존재하고 있는 자는, 결코 연애적인 요소가 들어가지 않도록 해야한다. 들어가버렸을 경우, 혹은 감독관이 그렇게 판단했을 경우에는── / 안드로메다 : 경우에는? / 메두사 : 죽어. / 안드로메다 : 죽어──!? / 메두사 : 구체적으로는 갈가리 찢겨져. 칼데아 법으로 그렇게 정해져 있어. 칼데아의 질서유지를 위해 마스터와 서번트 모두 윤리를 지키는 노력을 해야한다 라는 이야기인가 봐. 나는 딱히 파트너같은 건 없으니까 신경쓰지 않아도 되지만, 당신은.... 역시 페르세우스가 파트너 취급이겠지. 큰일 났네. 부디 조심해. / 메두사 : 후후후. ...갈가리 찢긴다..... (중얼거림) / 안드로메다 : 아와...아와와와.... 발렌타인....너무 격렬하잖아!? / 안드로메다 : 속─았─어─! / [ 그래서 이런저런 행동이 수상했구나] / 안드로메다 : 으음, 뭐, 그렇지? 애시당초 나는 연애 경험치는 적은 편이니까. 무엇이 그럴듯한지, 찾아보는 수 밖에 없어서.... 후아.... 뭐야. 이렇게 삐걱거릴 필요가 없었잖아. 메두사 녀석.... / [ 그래도, 신경 써준 만큼 ] [ 오늘의 이건, 최고의 우정 초코라고 생각해 ] / 안드로메다 : 우정초코, 우정초코...... 그런 말이 있어? 헤에. 그래도 말야.... 그건 뭐랄까. 좀 투박하지 않아? 개인적으로는, 그것보다 좀 더 특별한 감사의 말을 너에게 전하고 싶었어. / 안드로메다 : ...좋아. 그럼 단짝초코, 라는 건 어떨까나? 단짝의 기준이 너에게는 신경쓰이는 부분이라고 생각하지만 나는 오늘이라는 발렌타인데이 대접 타임의 마지막에 엄청 단짝 같은 이벤트를 준비했거든. / [...그건? ] / 안드로메다 : 그건, 그. 초코를 먹여주면서..... 모처럼 단 둘이니까 사람들이 있는 곳에선 잘 못 할이야기나 해버릴까 봐. 구체적으로는 사랑 이야기랄까, 내가 좋아하는 사람의 이야기...라던가 봐, 그런 건 친구 중에서도 엄청 친한 사이가 아니면 안하는 것, 그렇지? / [ 그럴지도 ] / 안드로메다 : 그렇지? 그러니까, 그걸 통해서 너와 조금 더 친해질 수 있으면 좋겠다.....같은 거. / [ 그럼, 단짝 초코를 먹으면서 ] [ 페르세우스와의 달달~한이야기, 들려주세요! ] / 안드로메다 : 좋았어, 맡겨줘! 그래도, 그냥 듣기만 하면 안 돼. 단짝이니까── 그 쪽의 알콩달콩한 이야기라든가, 신경쓰이는 사람의 이야기 같은 것도. 제대로 들려줘야 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4 안드로메다가 주는 발렌타인 초코. BFF란 Best Friend Forever의 약자. 그녀의 남편에게 원한(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복잡한 감정)을 가진, 어떤 뱀 속성 서번트의 가짜 어드바이스에 감쪽같이 속은 결과로, 필요 이상으로 쌀쌀맞고 투박한 느낌으로 완성해버린 락초코. 락초코는 외형에서 따온 호칭일텐데, 안에 있는 견과류 뿐 아니라 초코까지도 어째서인지 바위처럼 단단하다. 일단 밖에서도 먹을 수 있도록 꼬치도 준비돼 있지만, 그마저도 쉽게 박히지 않을 정도로 딱딱하기 때문에 손으로 집어 먹는 편이 빠르다는 말이 있다. ... 그래도, 그런 번거로움도, 단짝같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안드로메다 발렌타인 선물 BFF 락초코 설명

*75 안드로메다 : 바나나 때랑 같이 이 쪽도 조각상을 집어넣어서 부스트하면 될 것 같긴 하지만...... / 세미라미스 : 왕족이라면 예술 한 두가지 쯤은 교양으로서 할 수 있지 않느냐? / 안드로메다 : 에~ 나는, 그게에. 수업을 빠져나가서 바다에서 수영하거나 하는 그런 타입이어서...... / 세미라미스 : (무언으로 한숨) / (왠지 그럴 것 같았어) / 마슈 : 다 빈치짱, 뭔가 방법이 없을까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6 안드로메다 : 스읍...... 하아....... 스읍─...... / 콜럼버스 : 왜 그래, 아가씨? 그렇게 심호흡하고. 배멀미라도 하나? 참지 말고 토해내면 좀 편해진다구? / 안드로메다 : 아. 아니, 나 배멀미엔 강하거든! 그런 게 아니라...... 왠지 살짝 긴장해 버리기 시작했다고나 할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7 검은수염 : ......즉! 그런 이상형인 상대와 만나기 위해 우리들은 이 곳에 있다는 거다아! / 안드로메다 : 그, 그런 것도 가능하구나. 아니, 엄청나게 진심인건 전해지긴 하지만 살짝 놀랐네.......! / 검은 수염 : 후후, 알겠어? 아무리 극혐이라 치부할 지라도, 이건 사나이의 꿈. 절대로 꺾지 않아, 꺾이지 않아.......! / 안드로메다 : 응? 혐오할 생각은 없는데? 두 사람이 진심인 거. 진짜 진짜로 「좋아한다」라는 것도 눈을 보면 알 수 있으니까. 오히려 살짝 감격했는걸. 자신의 「좋아해」를 그렇게나 순수하고 확실하게 말할 수 있다니. 대단해! 좋은 의미로 말야! / 검은수염 : 윽. 그쪽이야말로 그런 순수한 눈동자. 뭐야 이 애. 오타쿠군에게 상냥한 갸루라는 개념의 체현인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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