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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입문 백과 | 타입문 페이트 월희
  • 버서커(크림힐트)

타입문 백과

버서커(크림힐트)

最終更新:2025年09月03日 14:47

typemoonwik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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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와 같이 푸른 색에 작은 글씨와 *로 표기된 부분은 각주입니다. 클릭하면 문서 하단에 있는 해당 문단의 근거가 되는 번역문으로 자동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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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단 형식적으로는 각주에 인용하는 번역을 타입문 측의 가이드라인(장문의 인용 금지. 단문의 인용은 허용)에 맞추고 있고 공의 경계나 페이트 제로 같이 정발된 작품은 정발되기 전 일본에서 정식 서적이 아닌 카피지, 동인지 형태로 나온 버전의 번역을 쓰고 있습니다만... 허울뿐인 주장인 건 사실이니 저작권을 가진 측에서 삭제 권고가 들어오면 지우겠습니다.
● 백과사전 컨셉 사이트는 그 쪽의 컨텐츠(데이터베이스) 만들 목적으로 여기 거 그대로 퍼 가지 말아 줘요. 제가 뭐 갑질할 입장은 아니지만 그렇게 퍼 가면 의욕이 사라집니다. 그 외의 펌질은 출처가 여기라고 명기하시면 퍼 가셔도 됩니다. 사실 표기 안 하셔도 제가 뭔가 할 수 있는 건 없습니다만 제 의욕이 사라집니다.


● 버서커일 때
진명 크림힐트
성별 여성
신장 , 체중 168cm & 55kg
성우 코가 아오이
속성 혼돈 중용
패러미터 근력 : C++ , 내구 : D , 민첩 : C , 마력 : A , 행운 : EX , 보구 : A
소유한 보구 발뭉 크림힐트, 헤르트 글루트 라흐게터
클래스 고유 특수능력 광화 : EX
보유 특수능력 복수계획(광분) : B++, 살육응보 : A, 지위 높은 처녀의 사랑 : EX

● 수영복 영기 라이더일 때
속성 혼돈 여름
패러미터 근력 : C+ , 내구 : B , 민첩 : A , 마력 : B , 행운 : A , 보구 : B
소유한 보구 리터 데어 오체안
클래스 고유 특수능력 기승 : EX, 대마력 : B
보유 특수능력 위대한 처녀의 긍지 : EX 상어의 카리스마 : A, 영애응보 : B

페이트 그랜드 오더에서 뽑을 수 있는 서번트 중에 버서커 클래스로 크림힐트가 있다.
2025년 여름 이벤트에서 수영복 사양 라이더 클래스가 추가되었다.


인물 설명

니벨룽겐의 노래에서 지크프리트의 아내이자 그가 죽은 후 복수자가 된 크림힐트다. 과거에는 정숙하고 긍지 높은 숙녀였으나 남편의 복수를 위해 망가졌는데 남편이 죽은 시기가 전성기로 취급되어 기본적으로 병들어 있다. 극히 교활하고 집념이 깊으며 한 번 받은 원한은 잊지 않고 주변을 휘말리게 해서라도 복수를 완수하려 한다. 복수에 20년이 걸렸지만 포기한 적은 없었다.(*2)(*3)

본래 지크프리트가 찔려 죽었을 때 마음이 죽어서 그에게 무슨 감정을 품었는지 잊었으나 서번트가 되어서는 여러 억울함과 피해의식이 겹쳐 세이버(지크프리트)를 죽이고 싶어하게 되어 버렸다. 그와는 애정(恋)으로는 부족하고, 사랑(愛)이라기엔 결여되어 있는 증오만이 교환 감정이라 인식한다.(*4)

지크프리트는 증오스러운 배신자 거짓말쟁이라 하며 자기는 그의 원수를 갚기 위해 모든 걸 걸었는데 그는 처음부터 목숨을 내던졌다며 내 사랑을 배신했다고 한다. 지크프리트가 미웠지만 사과도 하지 않고 영웅인 채로 세계를 구하려 하는 것을 보고 그가 소중히 여기는 존재를 이 세상세서 모두 지우려 한다.(*5) 하지만 타입문 세계관의 지크프리트는 생전 전쟁을 막기 위해 목숨을 버렸고 크림힐트도 그걸 알기에 생전 자신의 복수가 무의미하다고 여기고 있으며 그래서 어벤저 보다 버서커 쪽이 맞는다.(*6)

두 사람은 서로를 착각하고 있었는데 지크프리트는 크림힐트가 얼마나 좌절하더라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인간이며 그 강함이 있다면 자기가 사라져도 더 좋은 인생을 보낼 것이라 생각했고 그녀의 어마어마한 사랑의 고결함을 눈치채지 못 했다. 크림힐트는 지크프리트가 자신에게 형식적으로 사랑을 맹세했을 뿐 그냥 어찌 되든 좋을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지크프리트의 사랑은 강했다.(*7)

칼데아에 소환될 경우 인리수복이 성배전쟁과 다른 형태임을 보고 극히 온건해진다. 마스터는 기본저으로 마력탱크로 밖에 안 보나 인연이 일정 수준이 되면 복수계획에 휘말리게 해 동지로 인정한다. 더 인연이 깊어지면 친동생 기젤헤어를 휘말리게 한 회한이 마스터를 냉대하는 태도를 취하게 만든다.(*8) 최종적으로는 동생으로 인정해준다. 휘말리는 것에 변함은 없다.(*9) 성배는 이제 와서는 아무래도 좋은데 생전 성배에 바라서 복수했으면 자신이 여기까지 삐둘어지지는 않았을 거라 하며 의외로 나 자신을 좋아하는 것 같다 한다.(*10)

복수에 미쳐 복수대상의 이름을 중얼기러며 이상한 소리를 내는 마검 발뭉을 질질 끌고 다니는 모습은 무섭고 얀데레 그 자체로, 마스터에게 마음을 열어도 복수는 멈추지 않는다. 대신 회화가 가능하고 복수 이외라면 제대로 말을 들어주게 되므로 다른 버서커보다는 다루기 쉬운 서번트다.(*11)
보호자 적성이 높다. 본인은 이걸 인정 안 해 딱밤을 날려대다 결국 포기했다.(*12) 요리를 잘 하고 손 씻기와 양치, 빠른 취침, 아침 세수를 챙긴다.(*13)
맡겨진 책임은 다 하는 여자라면서 요청이 들어오면 진짜 괴상한 것도 수행한다.(*14) 어떻게든 되겠지 하고 대충대충 넘기는 경우가 있는데 본인 말로는 임기응변이라 한다.(*15)


2025년 수영복 영기 라이더 크림힐트

미망인에게 수영복이 어울리 리가 있냐 하는데 그래서인지 빠져 있던 악역영애로 클래스 체인지했다. 현대의 가치관을 얻어 피부를 드러내는 건 부끄럽지 않지만 세이버(지크프리트) 한정으로 보여주기 싫어한다. 이 형태도 전성기이며 전성기인데 전혀 안 아픈 게 놀랍다 한다.(*16)

친절하게 마테리얼에서 수영복을 해설해주는데 제1재림은 본래 영기를 바탕으로 한 색감에 악역 영애를 의식한 머리 스타일(통칭 드릴머리)과 부채를 지녔다. 제2재림은 수영복 영기가 되면서 따르게 된 상어들이 만들어 준 상어 코스프레 복장이다(상어 중에서도 장인 급 실력을 가진 개체가 만들었다 한다). 제3재림은 캐스터(미스 크레인)이 분발해서 만들어 준 흑에 대비되는 흰 웨딩 드레스적 뭐시기라 한다.(*17)(*18)

인연 대사를 보면 사실 악역 영애가 뭔지 잘 모르겠고 상어들이 따르는 것도 영문을 모르겠는데 여긴 칼데아니까 그러려니 한다 한다.(*19) 이 상태에서 주인공(그랜드 오더)는 성별에 따라 여동생 또는 남동생 같은 느낌이라 한다. 좋아하는 것은 악역 영애 다운 호탕한 웃음인가? 하다가 자기 웃음은 뭔가 좀 다른 것 같다 한다. 싫어하는 건 수영복이라 햇볕에 타는 것 말고는 딱히 없다.(*20) 이 햇볓에 타는 것에 까다로운데, 자기 몸에 손 대는게 싫다며 오일 말고 다른 방법을 강구하라 한다.(*21) 세이버(지크프리트)와의 마이룸 대사에서 주인공 더러 파라솔 들고 자길 따라오며 항상 가리라 한다. 그러다 결국 포기하고 주인공 말고 자길 따라오는 그 사람에게 오일 발라달까 하다가 포기하고 그냥 햇볓에 피부를 태우겠다 한다.(*22)


작품 내에서의 행보

● 페이트 그랜드 오더
2부 6.5장 트라움에 나와서 복수계역을 다스린다.
→ 이들이 침식한 장소는 하늘이 밤낮을 가리지 않고 붉게 물든다.(*23) 여기서부터 자기네들 구역이니 다가오면 죽여버린다는 의미다.(*24)
→ 지배자인 버서커(크림힐트)는 썩어빠졌고 오만의 극치이며 자신을 절망시킨 범인류사의 역사에 복수하고자 한다. 복수는 덧없는 평온이지만 그 평온을 얻고 싶어 한다.(*25) 표면적인 목표는 파멸이나(*26) 속내는 세이버(지크프리트)와 다시 만나 그가 한 모든 것이 허사고 무의미하다고 말하고 싶었다. 이 특이점에서 지크프리트가 소환되어 범인류사에 반역할 경우 자기와 같은 편이 되기에 그게 안 되는지라 지크프리트가 범인류사 측으로 소환되길 바란다. 칼데아가 레이시프트했다는 걸 듣고 그들이 지크프리트를 데려오는 전개를 기대했었다.(*27)
→ 복수, 분노, 절망 등을 모티베이션으로 하며 그래서 다른 계역보다 버서커가 비교적 많다.(*28)
→ 크림힐트는 여왕으로서 자신의 힘을 나눠줄 수 있으며 힘을 받은 자는 '직속'이라 불리며 강한 가호를 갖게 된다.(*29)
→ 캐스터(장각)은 버서커(크림힐트)의 힘과 식견을 인정한다. 모 서번트가 캐스터(장각)에게 대놓고 반역하자고 꼬드기자 저 괴물의 힘을 파악하지 못 할 정도로 무능하다며 거절하고 죽인다.(*30) 그러면서 언젠가 크림힐트가 버서커로서 정신이 무너질 때를 대비해 반역을 준비하고 있다. 아자가우크 요새에 자주 시찰하러 가는데 이는 거기 보관된 복수계역의 금기를 감시하는 것과 반역에 사용할 것을 준비하는 것이다.(*31) 크림힐트의 진짜 소원을 알고 있는데 그걸 말하자 크림힐트가 또 말하면 죽인다 한다.(*32) 식신으로 복수계역 전체에 망을 치고 있다.(*33)
→ 운송용 말 대신 마수를 부린다.(*34)

버서커(블라드 3세)는 복수계역의 움직임의 근간이 캐스터(장각)이라 분석하고 지금 크림힐트를 쓰러뜨렸다간 복권계역과 1대1 상황이 되어 패배할 것이라며 자신이 훈련한 군단으로 눈을 돌리는 사이 주인공이 캐스터(장각)을 암살하는 형태로 양동하기로 한다.(*35) 수도에서의 암살은 어림도 없는지라 캐스터(장각)이 수시로 들락날락하는 아차가우크 바위 안에 잠복했다가 덮치기로 한다.(*36) 서복이 캐스터(장각)의 개조판 기문둔갑을 밝혀내고(*37) 이는 성공했으나 그 장각은 가짜였다.

시간이 흘러 왕도계역을 상대로 이긴 후 철수하는 복권계역을 복수계역이 습격한다. 복수계역의 비장의 수단은 '극한포격용 괴뢰(꼭두각시)궁병'이라 불리는 아쳐(미나모토노 타메토모)의 보구 굉침 궁장월이었다.(*38) 여러 요소가 작용해 이 일격은 라이더(콘스탄티노스 11세)의 영핵을 부숴 명을 끊는 일격이 되었다. 콘스탄티노스와 마지막을 함께 하고 싶다는 2238기의 잔존병은 최후의 농성전을 벌였고 버서커(크림힐트)는 꼴사납지만 그 꿈을 인정해 항복과 유예를 주지 않고 몰살시켰다. 그렇게 콘스탄티노스는 생전 최후와 같은 결말을 맞지만 만족한다. 542기는 룰러(요한나)와 같이 왕도계역으로 향한다.(*39)

카독 제무르푸스가 캐스터(장각)의 요새가 수상해서 어쩌다 보니 합류한 룰러(제임스 모리어티)와 다시 찾아간다. 장각이 숨겨놓은 것은 범인류사에 반역심이 없는 세이버(지크프리트)였다.(*40) 복수계역에 버서커(크림힐트)가 있는 것을 알지만 그녀와 싸울 수 있다 한다.(*41) 라이더(콘스탄티노스 11세)의 성배를 회수한 크림힐트는 복수계역을 감지하는 능력으로 지크프리트가 풀린 것을 감지했다.(*42) 장각이 그를 숨긴 이유를 물으면 그 남자는 적이 되어도 이 쪽 편이 되어도 문제라 하며 복권계역이 라이더(콘스탄티노스 11세)가 망가진 것만으로 전체가 무너진 것처럼 그가 나타나면 복수계역의 쐐기가 흐려질 거라 여겼다 한다.(*43)

여차저차해서 왕도계역과 칼데아의 특공이 성공해 크림힐트는 지크프리트와 마주한다. 성배 2개로 얻은 초파워로 지크프리트를 일방적으로 두들겨 팬다. 이에 카독 제무르푸스가 뷔이의 투시의 마안을 지크프리트에게 넘겨 크림힐트의 약점을 노릴 수 있게 한다.(*44) 결국 지크프리트의 일격에 성배를 잃고 패배한다. 그러자 지크프리트는 주인공과 과거 약속한 '크림힐트의 야망이 무너졌음에도 그녀가 살아 있다면 그녀를 위해 검을 휘두르겠다'는 약정을 지켜 크림힐트의 편에 선다. 이는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싸우겠다는 의지였다. 지크프리트의 진심을 알게 된 크림힐트는 이것은 행복한 끝이지만 동시에 자신의 복수를 후회하게 되었다며 지독함을 느낀다. 결국 둘은 패배했다. 지크프리트는 같이 속죄해 나가자 하며 같이 소멸한다.(*45)

완지나 월드 투어 이벤트에서는 레이시프트의 적성자 중 하나로 따라온다. 특히 어린이 서번트가 많은 상황에서 보호자가 되어 버렸다.

2024년 발렌타인 이벤트에서는 초콜릿 강의 지배자인 초콜릿 서번트 중 하나로 등장한다. 본인 피셜 자긴 원래 그렇다고 주장하는 음혐함을 걸친 크림힐트는 지금까지 누군가와 다시 만나길 원하던 초콜릿 서번트들과 달리 솔직하지 못 해서 자신이 원하는 건 증오하는 하겐을 만나서 죽이는 거라 주장하는데 등 뒤에 초콜릿 서번트로서의 신체의 일부로 취급되는 무의식이 구현화된 플랜카드를 잔뜩 달고 있었고 그 내용은 죄다 세이버(지크프리트)라서 설득력이 증발했다. 라이더(안드로메다)를 보곤 영웅 때문에 고생하지 않았냐고 하는데 저언혀 그런건 없었다는 안드로메다의 말에 기분이 상했는지 결투를 신청한다. 참으로 솔직하지 못 한 크림힐트를 본 안드로메다는 자기와 다른 형태의 영웅의 아내인 크림힐트랑 대화를 해 보고 싶다면서 이를 받아들이는데 크림힐트의 강의 성질은 용이며 이미 용의 소재는 크림힐트가 싹쓸이했기에 이 결투를 통해서 그 소재를 받아내야만 이길 수 있는 구도가 성립되었다.(*46) 서로 다른 타입의 아내라고 주장하는 것 치곤 크림힐트와 안드로메다는 서로 배우자를 향한 불만이 비슷해서 뜻이 잘 통하는데, 크림힐트는 지금까지 등장한 초콜릿 서번트들과 달리 칼데아에서 멀쩡히 세이버(지크프리트)와 만날 수 있는데 왜 굳이 여기서 싸움판을 벌이는지가 의문시되었다. 라이더(크리스토퍼 콜럼버스)가 그녀가 지크프리트와 만나고 싶다고 생각해 온 기간이 길고, 항상 만나고 싶지만 항상 만나고 싶다는 마음의 화신으로 구현된 게 아니냐 말하다 발뭉 크림힐트에 모가지가 날아갈 뻔 하거나 한다. 하여간 남편에 대해서 잘 모르겠지만 그걸 알아보고 싶다는 마음을 품은 안드로메다 쪽이 이긴 게 된다. 크림힐트는 그녀가 남편 때문에 고생하는 여자로서 전우임을 인정하고 자기희생만은 하지 말라 충고하곤 소재를 넘긴 후 퇴장한다.(*47)

2025년 화이트데이 이벤트에서는 시모사 때 부터 종종 나오던 빠져 있는 정보를 채워넣기 위해 주인공(그랜드 오더)가 알고 있는 서번트의 얼굴로 현지인을 보정시키는 현상이 일어나 등장하게 되었다.(*48) 버서커(크림힐트)와 세이버(지크프리트)가 사이가 안 좋았다. 지크프리트는 평민이고 크림힐트는 귀족이었는데 무리해서 연애결혼했더니 자꾸 크림힐트의 기분을 거스르게 되었다 한다. 그래서 컨시어지 일을 하는 주인공(그랜드 오더)에게 상담을 하는데 칼데아네는 주인공들이랑 관제탑 인원까지 연애와는 인연이 없어서 이런 경험이 있을 것 같은 세이버(라마), 아쳐(에미야), 버서커(키요히메) 중 하나를 불러 상담을 요청한다.(*49) 키요히메는 사랑이란 불꽃이니 신분차와 친족 같은 걸 불태우라 한다. 에미야는 솔직하게 크림힐트에게 지크프리트의 삶의 방식을 전달하라 한다. 라마는 계급을 비롯한 것을 그녀에게 맞춰주겠다는 허세를 버리고 마음과 생각을 고백하라 한다.(*50) 어느 걸 고르건 지크프리트는 해답을 찾는다.(*51)
한편 본 이벤트는 루프와 유사한 현상이 일어나고 있었는데 이전 루프에서 폭발 사고가 터진 당시 음성 데이터를 분석해보니 지크프리트가 암살당하는 정황이 보였다. 주인공 일행만으론 짐작할 수 없기에 크림힐트에게 호텔 숙박객 리스트를 보여주었다. 그러자 둘의 결혼을 유산 문제로 마지막까지 반대한 크림힐트의 숙부가 리스트에 보였다. 그들은 때가 되면 지크프리트를 죽이고 호텔에 불을 내서 사고시로 위장할 예정이었다. 범인을 알았으니 대충 어쌔신(오카다 이조)를 파견해서 아무 것도 못 하게 밧줄로 굴비 엯듯 매달아놓았다.(*52) 이걸로 부부의 문제는 해결되었고 프리텐더(단테 알리기에리)가 준비하던 엘레노아를 축하하는 생일 파티에 초청받는다.(*53)

2025년 여름 이벤트에서는 대통령 특이점에 소환된 세이버(패션립)과 라이더(크림힐트)가 제2에리어 악역영애 구역에서 악역영애(주연) 자리를 두고 다투고 있었다.(*54) 제2에리어는 악역영애물을 즐기는 기묘한 곳이었다. 세이버(프랑켄슈타인)과 캐스터(지크)가 대충 이 곳이 어떤 곳인지 설명해 줬고, 그들이 정신지배를 당하고 있는지라 두들겨 패서 정신 차리게 해 준다.(*55) 제2에리어는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았는데 이는 누가 악역역애를 맡을 것인가로 다툰 끝에 전쟁이 일어나서였다. 본래라면 라이더(크림힐트)가 악역영애(주역)를, 세이버(패션립)이 남작영애를 맡아야 했는데 패션립이 자기가 악역영애 하고 싶다고 거부해서 이 사태까지 왔다. 덤으로 라이더(크림힐트)는 지크를 집사이자 의붓동생으로 삼은 설정이라 하며 지크는 굳이 꼬박꼬박 누님 아가씨라 불러준다.(*56)
패션립 쪽 의견도 들어볼까 해서 가 보니 그 쪽은 아쳐(로빈 후드)가 집사였다. 항상 그래왔듯 분위기는 살벌했다. 패션립이 BB의 에고니 악역영애가 잘 어울릴 것 같다니, 로빈이 유감스러운 집사니, BB랑 친해 보이는 게 둘이 결혼한 거 아니냐니 막말이 오간다. 아무튼 말을 걸어보니 립도 크림힐트가 악역영애 배역에 완벽히 걸맞은 인간상이라 생각은 하지만 그녀는 기혼자라서 안 된다고 주장한다.(*57)
온 김에 아쳐(로빈 후드)의 세뇌도 풀어버린 후 크림힐트와 패셥립은 세뇌가 안 걸린 건가...? 하다가 크림힐트를 따르는 상어들의 반 정도가 반골정신으로 패션립에게 붙어버린 걸 알게 된다. 상어들이 편 갈라 싸우는 모습이 쓸데없이 훈훈해서 정상적으로 연극이 진행되지 않는 본 에리어의 관광객들이 그나마 볼 만한 거리로 자리잡았다.(*58)
패션립이나 크림힐트나 첫 번째 연극을 누가 주역을 맡는가로 다퉈서 교대제로 하는 것도 무리였다. 다시 크림힐트에게 찾아가서 님 기혼자 아님? 하고 물어보자 이 에리어에 지크프리트가 있는 것도 아니고, 설렁 있다 해도 이젠 자길 따르는 상어들을 위해서라도 악역영애를 포기할 수 없니 한다. 그 다음은 아무도 이 연극의 약혼자 역할을 하는 자가 누구인지 모른다는 점이었다. 일단 제2에리어 어딘가에는 있겠지 싶어서 잠시 편 가르고 싸우는 걸 중단하고 찾기로 한다. 잠시 지크의 악역영애물 속 약혼자에 대한 설명이 나오고, 허세로 강한 말을 쓰며 제법 미형이고 척 봐도 왕자님 같은 분위기라 하면 세이버(이아손)이 적합하다는 결론이 나왔다.(*59)
이아손은 쉽게 찾을 수 있었는데 정신조작에 의해 자기가 진짜 약혼자라 생각하고 있어 어쌔신(스카사하)가 룬을 베풀어 준다. 정신을 차린 이아손은 그거 그냥 크림힐트랑 패션립의 군세로 싸워서 결판을 낸 후 이긴 쪽이 악영영애(주억)이 되면 되는 거 아니냐 한다. 이에 지크는 그 둘은 방향성은 다르지만 자기 뜻을 실현하는 데 있어서 타엽하지 않는 타입 같아 아마 싸움으로는 납득하지 않고 끝까지 저항할 거라 한다. 즉 둘을 납득시켜야 하는데, 그걸 위해서 두 사람이 납득할 수 있는 연극의 해피엔딩 시나리오를 만들자 한다.(*60)
비밀경찰 키레이 쨩이 뒤숭숭한 이야기를 한다며 습격해 온다. 때려눕히고 일단 지크와 로빈은 주인들에게 돌아가고 나머지 일행은 다시 갈 수 있게 된 호텔로 향한다.(*61)
아무튼 시나리오를 작성해 보는데 일단 라이더(크림힐트)를 악역영애로 하면 약혼자와 라이벌을 참수한 후 본인이 대관해 버릴 것 같다 한다. 세이버(패션립)을 악역영애로 하면 약혼자랑 라이벌을 큐브로 만든 후 본인은 공주가 되어 마스터를 왕자님으로 만들었다가 왕자가 나라 운영하는 데 바빠서 자신을 신경 안 써 주자 나라를 멸망시켜 버릴 것 같다 한다. 하여간 어떻게든 해피엔딩으로 이끌기 위해 일단 크림힐트에게 대응하는 왕자님 역을 하나 더 추가하자 하는데 거기에 세이버(지크프리트)를 넣으면 청혼해 봐야 수줍어하는 크림힐트의 손에 죽는 거 아니냐며 다시 난관에 빠졌다. 이에 지크각 극악의 방법이라며 아이디어를 내길 본래의 지크프리트는 악역영애물의 왕자님이랑 이미지가 어울리지 않으니 뭔 방법을 써서든 왕자님 캐릭터로 바꿔 보자 한다.(*62) 세이버(이아손)이 약혼자 역할을 두고 도주하면 대타는 캐스터(쿠훌린)이 될 거라니, 쿠훌린은 그건 죽어도 싫다니, 어차피 이아손이 도망쳐 봐야 죽을 때 까지 쫓겨 다닐 예감이 든다며 도망칠 생각이 없다니, 사실 이아손의 생사는 이 작전의 결말과 상관이 없다며 죽던지 말던지 하는 소리가 나오다 그래서 아무튼 왕자님 역할을 맡을 세이버(지크프리트)를 찾기로 한다. 일단 분명 크림힐트가 있는 제2에리어 어딘가에 있을 터였다.(*63)
그 다음은 패션립인데, 왕자님이랑 맺어지는 결말은 무조건 파멸이니까 다른 이야기가 필요했고, 버서커(호연작)이 러브 스토리는 서번페스의 양산박 동인 서클 리더인 자신에게 맡겨 달라 해서 맡긴다.(*64)

다음날 선택지에 따라 세이버(패션립) 또는 라이더(크림힐트)에게 갈 수 있다. 패션립에게 가면 둘이 바다에서 놀게 되며 캐스터(쿠훌린)은 물러나서 보다가 이 광경을 촬영 중인 키레이 쨩들을 박살낸다.(*65) 크림힐트에게 가면 크림힐트는 자신이 에리어 리더니 놀 수 없다며 상어들이랑 산에 가서 놀라 한다. 물총놀이를 하는데 아쳐(아르토리아)가 와서 상어들이 원탁의 기사 놀음 하는 거 보고 한 마디 한다. 아쳐(아나스타샤)가 세뇌당해 있는 걸 룬으로 정신 차리게 해 주면 키레이 쨩들이 뭔가 촬영하고 다니는데 정작 어디서도 방송하는 건 없다고 알려준다.(*66)
호텔로 돌아오면 지크가 세이버(지크프리트)를 발견했다며 대려왔다. 룬으로 세뇌를 풀어준 후 크림힐트 쪽 왕자님 역을 부탁한다. 그리고 패션립 쪽 왕자님은 영 배역이 마땅치 않았으나 어떻게 했다 한다.(*67)
이후 선택지에 따라 크림힐트 또는 패션립에게 주역이 되는 각본을 넘기게 된다. 패션립의 각본은 주인공(그랜드 오더)가 다른 나라의 왕자님 역을 하게 된다. 크림힐트는 남작영애 하기에는 강하니까 여왕 자리를 차지해 약혼 파기는 두 국가간의 전쟁으로 번지는 엉망진창의 이야기가 된다. 아무튼 해피엔딩으로 끝났고 주인공이 사랑한다 하자 감격해서 실신한다.(*68)
크림힐트의 각본은 일단 패션립이 주역 자리 빼앗겼다고 폭주할까봐 대책으로 캐스터(쿠훌린)과 어쌔신(스카사하)를 배치한다. 그리고 약혼 파기당한 크림힐트가 반란 일으킬 것 같다 해서 약혼자의 권력을 찬탈한 패션립이 공격해 내전이 되어 버린다. 그 끝에 패션립의 목을 쳐 버리려는 크림힐트를 세이버(지크프리트)가 막아서고 구혼하는데 지크프리트 본인에 따르면 자신은 이미 크림힐트와 맺어졌기에 구혼하는 연기를 못 하겠다며 자식의 기억을 조정해 달라 한다. 어쌔신(스카사하)가 룬으로 적당히 기억을 손봐 주자 지크프리트는 크림힐트에게 구애할 적의 기억인 상태로 제대로 왕자님 역할을 할 수 있었다.(*69)
어느 쪽을 고르건 연극은 성황리에 막을 내리고 상금과 PP를 받는다. 연극 도중 상어 병사들 사이에 미카가 섞여 있었는데 어쩌다 보니 어울려서 재밌었다 한다.(*70) 버서커(호연작)은 왠지 패션립과 라이더(크림힐트)가 자기랑 비슷한 것 같다 하며 어쩌면 자기도 악영 영애 자리를 차지했을 수도 있었을 거 같다 한다.(*71)


버서커 크림힐트의 능력

미쳐 있지만 극히 이지적이며 냉철한 지휘관이다.(*72) 검술은 재능도 기초도 없지만 증오로 커버한다.(*73)

■ 대영웅이라 한다.(*74)

■ 지닌 스킬에 대해서
→ 광화 EX는 복수의 망념에 씌어 있다는 의미로, 한 번 스위치가 켜지면 누구도 못 멈춘다. 회화는 가능하지만 복수를 포기하는 일은 기본적으로 없다.(*75)
→ 생전 복수의 망념에 사로잡힌 것이 스킬 복수계획(광분) 랭크 B++가 되었다.(*76)
→ 복수계획에 의해 진영의 싸움이 자연스럽게 격해지는 것이 스킬 살육응보 랭크 A가 되었다. 광화 랭크에 응하여 범위와 변해가며 랭크 A면 거의 최고봉이다.(*77)
→ 고귀한 처녀의 사랑은 중세의 기사가 추구한 것이며 이것이 크림힐트의 근간에 있는 광기의 토대가 되어 스킬 지위 높은 처녀의 사랑 랭크 EX가 되었다.(*78)

■ 지닌 보구에 대해서
→ 헤르트 글루트 라흐게터 - 나의 목소리를 들으라, 작열과 복수의 신들이여는 복수를 위해 관계자를 모두 불질러 처리하려 했으나 하겐의 조언 때문에 희생이 적었던 에피소드가 보구화했다. 적절한 조언과 대책을 취하면 데미지가 감소한다. 크림힐트가 죽으면 전장에서 죽는다고 생각하는 역전의 용사의 긍지를 무가치하다고 생각하기에 간계나 속임수라면 위력이 높아진다.(*79)
→ 발뭉 크림힐트 - 유리마검 성비실추는 크림힐트가 발뭉으로 하겐의 목을 베었으나 그 직후 분개한 남자에게 살해당한 에피소드가 승화되어 발뭉의 마검으로서의 요소를 추출한 사악의 참격이다. 주인을 상처입히고 지키지 않는 대신 대상을 살해한다는 점에서 초절적인 일처리를 보여주는 절살의 일격이다.(*80)

■ 참고로 크림힐트의 발뭉도 크림힐트가 까라면 까라고 하면 성검으로 변환 가능하다. 잠시 성검이 되어 세뇌를 풀어주거나 한다.(*81)


2025년 수영복 영기 라이더 크림힐트의 능력

약역역애와 상어기사가 메인이다.

■ 지닌 스킬에 대해서.
→ 통상은 랭크 B 수준의 성능이지만 상어를 지배한다는 점에서는 굉장한 기승이 랭크 EX 취급이다.(*82)
→ 고위 영애의 자부심으로 다양한 특권이 스킬 위대한 처녀의 긍지 랭크 EX가 되었다. 황금률을 겸한다. 아무튼 공작 영애급이라 한다.(*83)
→ 상어를 조종하여 부하로 쓰는 게 스킬 상어의 카리스마 랭크 A가 되었다. 해당되는 상어의 범위는 넓어 상어같지 않은 것도 다룬다. 한편 위대한 처녀의 긍지와 조합하면 상어 병사들이 상어 기사로 파워업한다.(*84)
→ 악역영애로서 주인공격인 아가씨, 성녀 들과 막상막하로 싸울 수 있는 악역영애계에 건너가기 위한 필수 스킬 영애응보 랭크 B를 얻었다.(*85)

■ 보구 리터 데어 오체안 - 나의 외침에 응하라, 바다기사들이여는 상어 기사를 소환해 단체로 공격한다. 참고로 이 상어들은 원탁의 기사가 모티브로 나름 열심히 만들었는데 다 만들고 보니 그럼 자기가 기네비어 포지션이 된다는 걸 깨달은 크림힐트가 숨기기로 했다.(*86)


이외, 크림힐트에 관해서 알려진 내용들

■ 칼데아에 소환된 버서커(크림힐트)는 세이버(지크프리트)에게 고식적으로 츤츤거린다. 이는 생전 하겐이 죽기 직전 지크프리트의 죽음은 그의 바람이었다고 폭로했기 때문이다. 남편을 위한 복수의 원인이 그 남편임을 알게 됬으나 죽일 수 없으니 이를 갈며 존재를 무시하고 싫어하는 것으로 그의 인격을 꼽으며 밉살맞게 노려본다.(*87)
→ 인연이 낮으면 좋아하는 걸 물으면 대답 안 하고(*88) 지긋지긋한 지크프리트 같은 건 잊었다고 주장하나(*89) 인연 5가 되면 그를 위해 복수했는데 아무것도 알아채지 못 한 건 당연하고 자기가 한 일은 자기 만족인가 정당한 복수인가를 두고 고민하다 아무래도 좋다 한 후 지크프리트를 만나 보려 하고(*90) 아직도 그를 좋아한다고 실토한다.(*91)
→ 싫어하는 걸 물으면 이야기를 안 듣고 사람의 감정을 이해 못 하고 멋대로 독주하는 사람이라며 지크프리트를 깐다. 덤으로 사람을 속여서 약점을 들은 주제에 너가 뭘 아냐고 지껄이는 쌍놈과 오빠라던가 싫어하는 사람이 너무 많아 인생이 멋지다 한다.(*92) 2부 6.5장을 클리어하면 얘기는 전혀 듣지 않고 애 같은 꿈을 가진 주제에 자기같은 걸 위해 그걸 다 내버린 바보같은 영웅이라고 깐다.(*93)
→ 마이룸에서 지크프리트를 마주하면 사랑하지도 않았던 자기를 뭔 볼일로 보러 왔냐 하며 영웅이 옮으니 만지지 말라 하고 버서커인 자신은 당신같은 훌륭한 영웅님이 신경쓸 만한 존재가 아니라며 가 버린다.(*94) 2부 6.5장을 클리어하면 그 때 지크프리트가 자신의 편이 되어준 건 자기 계산대로니 복수를 위한 거니 횡설수설하다 남편의 맥 빠진 표정과 마스터의 납득한 표정에 당황한다.(*95)
→ 랜서(잔느 얼터 산타 릴리)는 크림힐트가 정말 싫다고 하자 지크프리트가 좋아하도록 노력하겠다 하고 그걸 들은 크림힐트가 비명을 지르며 도망갔다며 둘의 사이가 아주 나쁜 거 아니냐 한다. 어린이 교육에 나쁘니까 조금은 사이좋게 지내도록 전해 두기로 한다.(*96)
→ 2024년 화이트데이 이벤트에서 추가된 대사를 보면 지크프리트가 굳이 말로 표현하지 않으려 하자 크림힐트가 말로 표현할 건 하라며 벽창호라 하고 이에 지크프리트가 직설적으로 사랑한다 하자 크림힐트가 발뭉 크림힐트를 꺼내든다.(*97)

■ 타입문 세계관 쪽 크림힐트의 이모저모에 대해서.
→ 세이버(지크프리트) 관련은 니벨룽겐의 노래를 기준으로 가기에(*98) 지크프리트 사후 아내였던 버서커(크림힐트)가 세이버(알테라)와 재혼한 것으로 되어 있다. 지크프리트는 크림힐트가 재혼한 걸 복수를 위해서였고 복수하게 된 계기가 자신이기에 딱히 알테라를 탓하지 않는다. 알테라는 알테라 대로 크림힐트의 이름은 알고 있지만 그녀가 아니라 신하들 선에서 외교적인 목적으로 크림힐트와 그녀를 맺어 버렸으며 파괴 외에는 의식을 향하는 일이 없어서 크림힐트가 아내라는 실감은 안 난다 한다. 오히려 지크프리트가 자신을 니벨룽겐의 노래 식 호칭인 에첼왕이라 불러주자 에첼 그거 어감 여자애 같아서 좋네..... 같은 감상평을 남겼다.(*99) 후에 설명하길, 알테라는 평원을 누비는 자로서 영기에 가족에 관한 건 불필요하다고 거의 남기지 않아 서번트로 소환되어는 자신이 에첼로서 크림힐트와 결혼한 것에 대한 건 거의 기억 못 한다. 한편 크림힐트도 에첼과의 기억은 애매모호해서 뭘 만난 건지도 모르겠다 한다. 에첼의 정체가 여자인 알테라니 놀라서라도 기억을 해 뒀을 텐데 전혀 없는 게 이상하다 한다. 이렇게 된 이유를 추측하길, 훈족과 로마 둘 다 정략결혼에 본인들이 아닌 대역인을 보내서 본인들에게 기억이 없는 게 아니냐 한다.(*100)
→ 랜서(브륜힐데)는 뜬금없이 알테라의 막간의 이야기에서 제2특이점 로마의 갈리아 즈음에서 나타나 알테라가 시구르드에게 접근한 여자라며 파멸의 충동을 내뿜으며 시비를 걸었다. 당연히 시구르드에 대해서 알테라가 알 리가 없었으며, 시구르드는 아니지만 그거랑 비슷한 전승을 가진 세이버(지크프리트)와 서번트로서 만나 버서커(크림힐트) 관련으로 이야기르 나누었다는 것을 밝힌다. 하지만 맛이 간 브륜힐데는 아내로 맞이한다는 부분만 듣고 멋대로 더더욱 분노를 올려 덤빈다. 아무튼 쓰러뜨리면 정신 차린다.(*101) 2017년 네로제 즈음에는 두 사람이 대화의 필요성을 느끼고 알테라가 전설에 의거하여 브륜힐데를 여동생이라 부른다.(*102) 랜서(브륜힐데)의 막간의 이야기에서는 폐를 끼치기 싫다고 방에 틀어박힌 브륜힐데를 본 알테라가 크리스마스 이벤트 때 쓴 산타 영기를 쓰고 와서 두들겨 패서 의육을 준다.(*103)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에 추가된 인연 캐릭터 대사에 따르면 크림힐트가 알테라에게 여러모로 죄송하다고 사과한다 한다.(*104)

■ 그 외 인간관계에 대해서.
→ 세이버(시구르드)를 보면 왠지 화가 난다며 모가지를 쳐 버리려 한다.(*105) 지크프리트 쪽이 더 훈남이라 하다가 글러먹은 걸 잘못 말했다고 변명한다.(*106)
→ 랜서(브륜힐데)를 보면 자기가 아는 여왕 브륜힐데와는 겉보기, 목소리, 내용물이 싸그리 다르다 하며 자기처럼 사랑한 사람과 비극적으로 끝났다는 이야기를 듣고 차라도 같이 하자 한다.(*107) 수영복 영기 브륜힐데를 보면 체인소 검이 마음에 든다며 발뭉에 저런 기믹을 넣고 싶다 한다. 그리고 사랑하는 남자를 찔러대는 건 전설적인 의미로도 좀 자제하는게 좋다 생각한다.(*108) 수영복 브륜힐데는 다들 여름 복장을 하고 있으니 크림힐트도 갈아입히려 한다.(*109) 발키리와 여왕이 다른 존재임을 알아도 진명이 거북하니 미케라던가 타마라던가로 개명해줬으면 한다.(*110)
→ 지크를 보면 그 이름으로 있을 경우 영웅스런 행동을 하다 만족하고 죽을거라며 개명을 요구한다. 지크가 눈을 돌리자 정좌시켜서 그가 저지른 짓을 실토하게 한다.(*111) 그렇게 설교를 듣는 지크는 지옥의 길동무라며 주인공(그랜드 오더)에게 같이 좀 있어 달라 하며 크림힐트가 강한 게 역시 세이버(지크프리트)의 부인답다 한다.(*112)
→ 통상시에는 주인공(그랜드 오더)에 대해 일절 관심을 안 보여주지만 2부 6.5장을 클리어하면 거기서 있었던 로그를 확인하곤 주인공 덕에 세이버(지크프리트)에게 기쁜 말을 들을 수 있었다며 어다까지나 따라가겠다 한다.(*113)
→ 어쌔신(팬텀 오브 오페라)는 크림힐트의 선율이 괘...... 라 한다.(*114)
→ 완지나 월드 투어 이벤트 이후 포리너(완지나)는 크림힐트를 엄마라 여긴다.(*115)
→ 칼데아라던가에서 하겐과 만나면 몇번이고 죽여준다 하나 하겐 쪽에서 적반하장으로 화낸다고 더 화낸다.(*116)
→ 까탈스럽기론 만만치 않은 멜트리리스는 크림힐트와 세이버(지크프리트)의 관계에 대해서 저렇게까지 까탈해지고 싶진 않다 한다.(*117)

■ 세이버(지크프리트)가 죽은 후 그의 손에서 벗어나 이 사람 저 사람 파멸시킨 라인의 황금에 집착해 손에 넣은 자 중 하나이기도 한데 재보를 원한 게 아니라 파멸하고 싶어서 얻었다 한다. 덧붙여 황금은 마음을 어지럽힌다며 마스터 더러 그런 걸 얻으면 팍 써버리라고 충고한다.(*118)

■ 옷에 관심이 없다고 하면서 영기재림하면 갈아입는다. 제1재림은 상복, 제2재림은 복수의 빨강, 제3재림은 생전 복수할 때 입은 갑옷이다.(*119)(*120)(*121)

■ 서번트가 되어서도 하겐의 모가지를 치고 싶어 한다.(*122)(*123)

■ 발렌타인 데이 이벤트에서는 주인공(그랜드 오더)를 부르더니 내가 왜 그런 인간에게 선물해야 하냐니 수제로 만들어야 하냐니 저주의 메시지 카드를 넣어야 하니 랩핑을 어찌 하니 하면서 30분 넘게 이야기를 빙빙 돌리다 결국 만들어서 세이버(지크프리트)에게 준다. 그리고 같은 걸 주인공에게 주는데 둘의 차이는 메시지 카드의 내용이다. 지크프리트 쪽에는 그가 얼마나 글러먹었냐를 설교하고 주인공 쪽에는 지크프리트를 따라하는 게 얼마나 어리석은 일인지에 대해 적혀 있다.(*124)(*125)

■ 피부미용을 좋아한다.(*126)

■ 자기 모습을 남기는 취미가 없다며 사진 찍는 걸 거젏란다.(*127)

■ 수영복 영기일 때 인간 관계에 대해서.
→ 파티 편성에 세이버(지크프리트)를 넣으면 인연 LV1~5에 따라 다 다른 대사가 있다.(*128)
→ 지크가 내버려두면 어디론가 뛰쳐나가니 무겁고 튼튼한 갑옷을 입히라 한다.(*129)
→ 라이더(마리 앙투아네트)가 진정한 악영 영애가 아니냐 한다. 참고로 이건 칭찬하는 거라 한다.(*130)
→ 2025년 여름 이벤트에서 어쩌다 라이벌이 된 세이버(패션립)은 다 끝났으니 문제 없다 하며 주인공이 그녀의 수영복을 칭찬해 줬다는 걸 듣고 그럼 됐다 한다.(*131) 패션립 쪽에서는 크림힐트가 솔직하지 못한 게 몸도 마음도 전형적인 악역 영애라 한다.(*132) 이벤트 상에서는 서로 무조건 상성 안 좋지만 친구는 될 수 있다 발언한다.(*133) 이벤트가 끝난 후 상점대사에서 패션립이 크림힐트가 멜트리리스 같은 사람인줄 알았는데 성실하고 올곧은 멋진 분이라며 친해져서 다행이라 발언한다.(*134)
→ 버서커(호연작)은 크림힐트가 자기처럼 수영복을 받은 걸 보고 자기랑 조금 닮았을 지도 모르겠다 한다.(*135)
→ 얼터 에고(쥬네스 크레인)은 크림힐트의 제2영기 상어 수영복이 마음에 든다 한다.(*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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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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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거티브 네러티브님(http://blog.naver.com/haneul0784) : 공의 경계 종말녹음 번역
■ 체리님(http://cherry-21.wo.tc/): 페이트 엑스트라 CCC 번역
■ 페어리밴드님(http://blog.naver.com/fairyband) : 페이트 엑스트라 CCC 번역
■ 모토맛다시마님(http://blog.naver.com/ahxh0112) : 페이트 엑스트라 CCC 아쳐 루트 번역
■ 더스크님(http://hrdsk.egloos.com) : 2015년의 시계탑 번역
■ 세이가님(http://blog.naver.com/cho1307) : 타케보우키에 올라온 페이트 그랜드 오더 PV1 완전판 전문 번역
■ 홍련님(http://pakiro.blog.me) : 페이트 엑스트라 세이버(네로 클라우디우스) 루트 번역
■ 해랑님(http://cshjm1689894.blog.me) : 캡슐 서번트 번역
■ 루리웹의 구운님 : 캡슐 서번트 번역
■ DC 달갤의 ㅇㅇ님 : 사쿠라이 히카루 관련 좌담회 번역 (출처 링크)
■ 한늉님(http://blog.naver.com/opgh1/220422840221) : 타입문 에이스 vol.10 부록 드라마 cd 나비효과 번역
■ 앗님(http://blog.naver.com/ashelgran)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아인할트님(http://blog.naver.com/ssj987)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DC 달갤(http://gall.dcinside.com/board/lists/?id=typemoon)에서 퍼온 역자분들. 온갖 작품을 퍼왔으니 딱히 작품 명시 안 함. 굳이 궁금하면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typemoon&no=133768 가서 뒤져 볼 것. : kkyure님, 제롱님, 앙단테님, 안구운김P님, 아탈란테님, 피첼라나님, 그루님, 나사린님, 고즈엉님, 마밤님, 닉시스님, 인도형제님, 등등구렁등등이님, Embrio님, CB님 등.
■ 타입문넷의 zz21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시즈오(http://blog.naver.com/ikarikou/)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루리웹 타입문 게시판(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family/3665/list?bbsId=G006&pageIndex=1&itemId=557)에서 퍼온 역자분들. 참고로 DC 달갤이랑 여기랑 둘 다 활동하는 분들도 있는데 그 경우 그냥 적당히 한 쪽에 적음. : 수히나님, 문자 친구님, 명란빵먹고싶다님 등.
■ 파랑새님(http://blog.naver.com/waterdroper) : 페이트 엑스트라 CCC 세이버, 캐스터 루트 번역
■ 초코초코ㅡ묘도인님(http://blog.naver.com/jch531)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프레님(http://prestia.tistory.com)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료나님(http://blog.naver.com/sangik204) : 페이트 엑스텔라 관련 투고.
■ 네이버 페이트 그랜드 오더 카페(http://cafe.naver.com/fategrandorder)의 지우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그 외 번역 도움을 주신 분들 : clockwork님, 천구군님 등
■ 수많은 오타지적 : 신의강림님
■ 그 외 이전하기 이전 오위키 사이트에서 작성에 손을 보태주신 수많은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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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지킬 거 축약

● 여기는 공신력이 없습니다. 객관성이 보장되지 않습니다. 각주도 객관성이 완벽하게 보장되지 않습니다.
● 퍼 가실 거면 출처가 여기라고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갑질할 입장은 아니므로 강요는 안 합니다만...... 그러시면 제 의욕이 상실됩니다.
● 정리글만 보고 떠들면 사견이 들어가기 마련입니다. 여기만 보지 말고 먼저 원작을 감상해 주세요.

좋은 소식

달갤에서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 9권까지 번역이 완료되었습니다.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 9권까지 번역이 완료되었습니다.
츄라이 츄라이.


자료륾 못 구해 반영을 못 한 것들. 정보투고 환영중. 번역 부탁드려요...

●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 사운드 드라마
여기서 보강된 내용이 엄청 많다는데 일알못이라 반영 못하고 있음.
번역 츄라이 하기엔 청해가 좀 빡실거 같긴 한데..... 최근 연재 시작한 코믹스판에 기대해 봐야 하나.

● 페이트 로스트 에인헤랴르 극광의 아슬라우그
프롤로그 말고는 번역이 없어서 반영 불가.
더군다나 1권만 나오고 페이트 레퀴엠 수준으로 유기된거나 마찬가지라.... 이건 번역해달라고 부탁도 못 하겠다.


그 외 사유로 반영 못 하고 있는것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부분번역과 마테리얼 참조해서 쓴거라 빠진 게 많음.
특히 관위결의 편은 큰 틀만 있고 자세한 내용이 없는 수준.
이유는...... 정발판 텍스트 내용 하나하나 받아적기 귀찮음. 그런 받아쓰기 작업은 월희 리메이크나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로 충분하다고......
혹시 텍스트 복사 붙여넣기가 가능한 정발 전자책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그럼 사서 반영해 봄.

● 페이트 엑스트라 코믹스 폭스 테일
연재속도가 느린 것도 있고 귀찮기도 해서 놔버린 상태.
최신 밈이 스즈카 매독썰이라니 좀 깼다.

● 프리즈마☆이리야
비정사인데다 연재속도 느리고 귀찮아서 놔버림.
최근전개에서 뽕차는 최종전이 진행중이긴 한데 그래도 귀찮은걸.

● DDD
뒷부분 번역이 없는 건 둘째 치고, 보는 사람이 있긴 함?

● 히무로의 천지
완결났는데 번역이 없다.

● 타입문 학원 치비츄키!
전부 정발됬지만 7권에서 연중 유기되었다길레 나도 유기.

● 꽃의 미야코
작품이 연중으로 유기당했으니 나도 유기.

● 파이어 걸
그 운석새끼가 완결낸 작품이고 뒷골목 사츠키 히로인 12궁편에서 누가 나왔다는 건 들었는데... 관심있는 사람이 있긴 함? 나무위키에 항목도 없더라...



운영방침 & 메뉴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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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인 개념 설명

이 사이트에서 정의하는 타입문 세계관에 대해서
타입문 세계관의 인간에 대해서
타입문 세계관의 국가에 대해서
타입문 세계관의 특이한 역사와 전설에 대해서
월희 시공과 페이트 시공의 차이에 대해서
역대 페이트 시리즈의 작품 관계도

타입문 사전 메뉴

인물사전
마스터,서번트(인물)
마술사, 마법사(인물)
이능력자(인물)
성당교회 소속(인물)
흡혈귀(인물)
일반인(인물)
과거의 인물(인물)
영체, 환상종, 메카(인물)
강철의 대지(인물)
페이트 엑스트라(인물)
기타(인물)

세계를 구성하는 시스템
평행세계
(패러렐 월드)
근원의 소용돌이
(아카식 레코드)
억지력
(세계(행성)을 지키는 힘)
좌
(시간의 흐름에서 벗어난 곳)
기원
(모든 생명이 지니는 방향성)
신비
(이능을 발현하는 힘)
랭크
(이능의 성능을 측정하는 기준)
신화
(기적이 당연했던 과거)
세계
(있는지 없는지 잘 모를 초월적인 존재)
인리정초
(인대에서 인간 기준의 평행세계를 컨트롤하는 시스템
이문대
(인리적으로 가지치기당한 역사. FGO에서 이성의 신에 의한 범인류사를 향한 쿠데타 감행)
아프사라스 분기
{정사의 줄기에 가까우나 벗어나고 만 가지,)
사상
(확률을 사용한 특수한 현상)

세계를 구성하는 요소
혼
(인간을 구성하는 제2요소)
정신
(인간을 구성하는 제3요소)
에테르
(제5가공요소)
악마
(제6가공요소, 인간의 상념)
원소
(마술을 구성하는 요소)
영자
(에너지를 가진 정보)
마력
(이능을 발현하는 에너지)
진
(별의 사후 생기는 요소)
외계
(지구 외 요소)
허수공간
(현실(실수공간)의 반대 개념)
세계의 뒷면
(신대의 종료 후 환상종들이 도망친 장소. 통칭 아발론)
명계
(신대에 인간과 밀접해 있던 사후세계)
이세계
(그 외 작중에서 언급되는 정체 불명의 장소)
종말장치
(별, 시대 등을 종말로 이끄는 시스템)

세계 외 요소
크툴루 신화
(창작물이면서 동시에 외우주에 존재하는 것)
서번트 유니버스
(SF와 히어로물이 섞인 개그 시공)
구다구다 시리즈
(과거 일본을 다루는 개그 시공)
카오스
(다른 우주의 선단)
이성의 신
(정체불명의 무언가... 였던 페이크 보스)
칼데아스
(진짜 보스로 여겨지는 것)

분량 오버로 독자 항목이 된 이야기
요정국 브리튼 이야기(2부 6장)
나우이 믹틀란 이야기(2부 7장)
페이퍼 문(주장1)
폐기공(주장2)
아키타입 인셉션(주장3)
트리니티 메타트로니오스(주장4)

스핀오프 평행세계
캐릭터 마테리얼의 세계
타이가 콜로세움의 세계
프리즈마☆이리야의 세계
페이트 엑스트라의 세계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세계
페이트 프로토타입의 세계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세계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세계
페이트 레퀴엠의 세계
강철의 대지
달의 산호
제도성배기담, 쇼와전국두루마리
캡슐 서번트
성배전쟁(라비린스)
영월의식
히무로의 천지
기타 세계

용어사전
성배전쟁 / 서번트 / 보구
마술 / 마술사
마법 / 마법사
초능력 / 혼혈
기타 이능력 / 기술
종족 / 가문
단체 / 지명
무기 / 마술품
도구 / 기타 용어


타입문 작품 정보

● 작품정보

● 작품줄거리

● 회사정보


DDD 사전 메뉴

※ DDD는 타입문 세계관과 관련이 없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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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고니스트 이상증
시쿠라시
오리가 기념병원


개설일 : 2009년 1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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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位 - Frontpage (4)
  • 9位 - 그랜드 클래스 (3)
  • 10位 - 몰드 카멜롯 - 지금은 여린 몽상의 성 (3)

고찰, 잡기

관리자가 개인적으로 고찰하거나 정리하거나 대충 적은 잡글의 모음입니다.

번복되었거나 알 수 없는 설정과 묘사가 안 맞는 일러스트
시간이 지나면서 번복되었거나 무슨 소린지 알 수 없는 설정, 묘사와 일치하지 않는 일러스트를 정리하였습니다.

직사의 마안으로 죽인 것
작품 내에서 직사의 마안으로 죽인 것들을 정리하였습니다.

나스 키노코식 단어 표기
작품 내에서 특이한 단어 표기가 등장한 경우를 정리하였습니다.

알려진 작중 년도
알려진 작품의 배경 년도를 정리하였습니다.

외부 글 모음
다른 분들이 외부에서 작성하신 유용한 정보글을 정리하였습니다.

그 외 잡기
개인적인 잡담 모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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注釈

*1 각주예시

*2 사랑한 자가 죽은 후가 전성기이므로, 기본적으로 병들어있다. / 니벨룽겐의 노래의 주인공은, 하고 묻는다면 당연히 지크프리트가 꼽히겠지만, 그가 죽은 후에 이야기의 주축이 되는 것은, 복수희 크림힐트이다. 극히 교활하고 집념 깊고, 한번 받은 원한은 잊지 않고, 주위를 휘말리게 해서라도 복수를 완수하려 한다. 크림힐트는 남편의 복수를 완수하기 위해, 그야말로 20년 가까운 시간을 소비했지만, 복수 그 자체를 포기하는 일은 결코 없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3 과거에는 정숙하고 긍지 높은 숙녀였으나, 사랑한 남편 지크프리트의 죽음에 의해 표변. 뱀처럼 교활하고 집념이 깊으며, 한 번 생긴 원한은 잊지 않고, 주위를 휘말리게 해서라도 복수를 이루고자 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4 획맹獲猛한, 늑대의 미소. 대개 숙녀라 불리우는 존재가 띄워서는 안 되는, 피투성이 괴물의 미소. / 크림힐트 : 장각, 몰랐었나 봐? 나는 이 세상의 누구보다도, 그에게 복수할 권리가 있어. 그렇게, 확신하고 있는 거야. / ㅡ시작은, 부르군트라고 불리는 나라. 크림힐트는, 창문을 통해 그것을 보고 있었다. 창 던지기니 돌팔매니에 일희일비하는, 어린아이 같은 용사들. / 크림힐트 : 정말로 강한 걸까, 저 녀석. / 시녀 : 저 녀석이라 함은, 어느 분을 말씀하세요? / 크림힐트 : 네덜란드에서 온 저거. / 시녀 : 아아, 지크프리트 님! 성검이자 마검 발뭉을 들고, 용의 피를 몸에 뒤집어 쓴 불사신의 영웅! 그리고, 뭔가 굉장히 멋지죠. 혼이 빠져버릴 정도로! / 크림힐트 : ……그래. 무엇이든 다 가지고 있는 것 같네. 아아, 아니, 하나 가지고 있지 않아. ‘아니꼬움’이라는 걸까나, 확실히. / 시녀 : 공주님… / 그리고 나와 그는, 1년이 지나서야 간신히 만나게 된다. 지금이 되어서는, 그건 사랑이었을까, 집착이었을까. 아니면 다른 무엇이었을까. 어쩔 도리 없는 광기. (하겐을 용서하지 못해.) 죄악감. (나 때문이야?) 애달픔. (그 사람이 죽임당했다.)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아. 샘에서, 지크프리트가 유일한 약점을 찔려 죽었을 때. 내 마음도 죽은 것이다. 그 비탄이 증오로 바뀔 때까지,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았다. 하지만, 나를 무엇보다 박살낸 것은, 하겐의 대사다. / 하겐 : 네녀석은, 결국 아무것도 모르는 거야. / 크림힐트 : 뭘? / 하겐 : 등을 찔러서, 그를 무찌르고, 싸움을 끝낸다. 그게, 지크프리트와의 약속이었다. 그것이, 그의 제안이었다고. 참으로… 너의 영웅답지? 하지만, 이렇게 해서 이와 같이, 비극은 누적되어 간다. 그 녀석이 한 일은! 내가 한 일은! 모든 게 소용없어졌어! 네년의 탓이지만 말이야, 크림힐트! 복수따위 생각하지 말고, 얌전히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우리들은, 무엇을, 위해서ㅡ! / ……그 이후의 것은, 잘 기억나지 않지만. 기록에 의하면, 멍하니 있던 나를, 누군가가 심하게 매도하며, 베어버렸다는 것 같다. 아무래도 좋아, 그 자리에서 살고자 생각했던 건 아니야. 그저ㅡ 그, 너무나도 너무한 고백만이, 후회였다. 그런가, 그렇구나, 그랬던 거구나. 이 격정은, 이 증오는, 무엇이든지 전부. 네놈, 탓인가. / 크림힐트 : 말한 적 없었을까나. 나는 기다리고 있었어, 그를. 애정(恋)으로는 부족하고, 사랑(愛)에는 결여되어 있다. 증오만이, 나와 그의 교환 감정. 그치만, 최고로 분한 건. ……그 남자는 분명, 틀림없이. / 지크프리트 : … 문제는 없다. 그녀가 범인류사에 반역한다면. “싸울 뿐이다.”/ 크림힐트 : “나를 죽이려고 할 거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 크림힐트 : 없어. 복수계역의 서번트가, 설령 모두 내게 등을 돌리더라도. 내가 모든 것에게 배신당해, 나 홀로, 당신들 전원과 싸울 상황에 처하더라도. 해야 할 일은 정해져 있고, 쓰러뜨려야 할 상대도 정해져 있어. 지크프리트. 증오스러운 당신. 증오스러운 남편. 배신자. 거짓말쟁이……! / 지크프리트 : ㅡㅡㅡ맞아. 나는 거짓말만 해댔었지, 크림힐트. / 지쳤다, 는 듯이. 남자는 한숨을 쉬었다. / (허공에 전기가 흐름) / 크림힐트 : 이제 와서 뭔데! 당신은 내 사랑을 배신했어! 나는, 당신의 원수를 갚기 위해 모든 걸 걸었는데! "당신은 처음부터 목숨을 내던졌었어"! 용서 못해, 용서 못해, 용서 못해……! / 카독 : (말도 안 돼. 그냥 말을 하는 것 뿐인데, 공기에 전기가 흐르고 있는 것 같아. 성배 때문에, 톱 서번트까지 격이 올라가 있어. 아마 스펙은 지크프리트 이상인가……!) / [지크프리트……!] / 지크프리트 : ……알고 있다. / 크림힐트 : 당신의 성검(발뭉)과, 나의 마검(발뭉). 어느 쪽이 강한지는 명백하지 않을까. / 지크프리트 : 서로가 진짜 환상대검(발뭉). 상대로 부족함은 없다. / 크림힐트 : 그래…… 상대가 자신보다 얼마나 강한지. 그런 것도 간파할 수 없다면ㅡㅡㅡ 당신은 영웅이 아니라, 멍청이가 어울리겠는데!? / 카독 : 온다! 고비다, 각오해둬! / [가자……!] / (전투) / ㅡㅡㅡ즐거워. ㅡㅡㅡ즐거워, 즐거워, 즐거워! 음침한 얼굴로 복수를 할 수 있겠어? 음침한 감정으로 복수를 이룰 수 있겠어? 마지막으로 남은, 생전에는 결코 이룰 수 없었던, "가장 증오하는 사람에게 하는 복수"! 미쳐라, 미쳐라, 복수에 미쳐라. 죽은 자의 망념은 증오를 폭발시킨다. 전부, 당신 때문이었어. 전부, 당신이 미웠어. 그런데 당신은 사과도 하지 않고, 영웅인 채로, 세계를 구하려고 발버둥치고 있어. 그러면 멸망해라, 세계여, 멸망해라. 당신이, 네가, 소중하게 여기는 존재는, 이 세상에서 모두 사라져야 마땅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 만났을 때를 떠올린다. 그 시절의 나는 어리고, 한결같고, 사람의 선함을 믿고, 사람의 고결함을 믿고, 무엇보다ㅡㅡㅡ 사람의, 사랑을 믿고 있었다고 생각한다. 연인의 사랑 뿐만이 아니라, 가족의 사랑이나, 자애를. 사랑하는 사람이 생긴 뒤로, 그 생각은 더더욱 커져만 갔다. 사랑은 영원하고, 사실이고, 배신하지 않고, 불변하는 것이라고 믿었다. 그건, 복수에 미친 뒤로도 변하지 않았다. 나의, 나의 사랑은, 영원히 변하지 않아. 다이아몬드처럼 불변하고 순수하다고. 그 진실을 알게 된 건, 하겐을 죽이기 직전의 일. 별 것도 아니다. 대립을 계속해 나가던 나와 그 여자. 우리들 뿐이었다면 주먹다짐으로 해결됐겠지만, 나에게도 그 여자에게도, 산처럼 많은 부하와 친족이 있었다. 즉, 집안끼리의 전쟁이 벌어지기 직전인 상황이 되어, 그건 즉, 국가 간의 전쟁이나 마찬가지였다. 내가 진심으로 사랑한 남편은, 그걸 막기 위해. 목숨을 바쳤다, 고 한다. 응. 즉. 내 복수는, 애초에 모든 게 무의미했다는 뜻이다. 그렇겠지. 복수자(어벤저)가 될 수 있을 리가 없지. 광전사(버서커) 쪽이, 내 클래스에 걸맞아. 아아ㅡㅡㅡ 그렇지만, 열 받아. 정말, 정말, 열 받아. 사랑한다, 고 남편은 말했다. 분명히 말했다. 하지만, 그건 분명히 말을 흉내냈을 뿐이겠지. 부인으로 삼은 여성에게 필요한 말이니까, 그 말을 건네 주려고 했을 뿐. 왜냐하면, 그 영웅적 행위의 그 어디에도, 내, 감정을, 둘 곳이, 없어. 내가 한탄하든 슬퍼하든 알 리가 있을까. 아니, 오히려 어찌 되든 좋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겠지. 내가 복수하려고 달려들 거란 생각은 하지도 않았겠지. 울면서 애도하고, 그리고 다음 상대를 찾아낸다. 그런 식으로 생각하고 있엇겠지. 웃기지 마, 웃기지 말라고, 정말, 진짜로, 진심으로 열 받는다. 그런데도, 팔은 올라가지 않는다. 성배에서 얻은 압도적인 양의 마력도, 내 복수에 미친 정념도. 용살자의 올바르기 짝이 없는 일격이, 내 몸을 튕겨내 날렸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 사랑한다, 고 남편은 말했다. 분명히 말했다. 하지만, 그건 분명히 말을 흉내냈을 뿐이겠지. 부인으로 삼은 여성에게 필요한 말이니까, 그 말을 건네 주려고 했을 뿐. 왜냐하면, 그 영웅적 행위의 그 어디에도, 내, 감정을, 둘 곳이, 없어. 내가 한탄하든 슬퍼하든 알 리가 있을까. 아니, 오히려 어찌 되든 좋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겠지. 내가 복수하려고 달려들 거란 생각은 하지도 않았겠지. 울면서 애도하고, 그리고 다음 상대를 찾아낸다. 그런 식으로 생각하고 있엇겠지. 웃기지 마, 웃기지 말라고, 정말, 진짜로, 진심으로 열 받는다. (중략) 지크프리트 : 나는…… 네가, 얼마나 좌절하더라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인간이라 믿고 있었어. 그 강함이 있다면, 분명 더욱 좋은 인생을 보낼 수 있으리라고. ……나는, 또 한 가지. 너의, 사랑에 대한 너무나 큰 고결함을ㅡㅡㅡ 믿어야만 했어. / 남자는 어깨를 축 늘어뜨리고, 나는 멍한 표정으로 그 낙담한 모습을 바라보고 있다. / 크림힐트 : 어찌 되든 좋다고,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제 와서 뭔데, 바보야. / 지크프리트 : ……그렇군, 스스로도 바보라고 생각해. 그리고, 괴로워. / 크림힐트 : 괴롭다고? / 지크프리트 : 자신의 어리석음을 돌이켜 보는 것 만큼, 괴로운 일은 없잖아? 나는ㅡㅡㅡ 틀렸었어. 그리고 지금부터, 다시 틀릴 거야. (중략) 지크프리트 : 크림힐트. 나는 너를 오해하고 있었지만, 너도 나를 오해하고 있어. / 크림힐트 : 어……? / 지크프리트 :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싸우는 게 그렇게 부자연스러운 일은 아니잖아. / 크림힐트 : ㅡㅡㅡㅡㅡㅡ. ㅡㅡㅡㅡㅡㅡ. / 말을 잃은 나에게, 지크프리트는 소를 지으며, 손을 내민다. / 지크프리트 : 일어서자. 그리고 이기자. 너의 긍지를 위해, 너의 사랑을 위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 칼데아에 소환된 크림힐트는, 통상의 성배전쟁과는 다른 형태 때문인지, 극히 온건. 단 지크프리트에 대해서는, 고식적으로 츤츤거리는(ツンケンした) 태도를 취하고 있다. 존재를 무시하고, 싫어하는 것으로서 명백히 그를 모델로 한 인격을 꼽고, 밉살맞게 한때 사랑했던 남편을 노려보고 있다. 라는 것도, 복수 상대였던 하겐이 죽기 직전, 지크프리트의 죽음은 다름 아닌 그의 바람이었다고 폭로했기 때문이다. 남편을 위함이었던 복수가, 다름 아닌 남편이 원인이었다고 알고, 그런가 하고 죽이려하지도 못한 채, 이를 가는 매일이다. 기본적으로 마스터는 마력공급의 탱크 정도로밖에 인식하지 않는다. 허나, 인연을 일정 이상으로 깊게 하면 복수 계획에 휘말리게 해, 동지로서 인정해준다. 하지만, 더욱 인연이 깊어지면, 갑자기 냉대하는 태도를 취하게 된다. 성실했던 친동생 기젤헤어를 휘말리게 한 회한이 그렇게 만드는 모양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9 * 동기・마스터에게의 태도 : 기본적으로 마스터는 마력공급 탱크 정도로밖에 인식하고 있지 않다. 다만, 인연을 일정 이상으로 키우면 복수 계획에 끌어들이기 시작한다. 더욱 인연을 키우면 동지, 혹은 남동생(여동생)으로서 인정해준다. 어쨌든 간에, 휘말리는 것에 변함은 없지만.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10 "성배...음...아무래도 좋아.성배에게 바라고 복수했다면, 나도 여기까지 삐뚤어지지 않았을거라고 생각하지만…그런 나 자신을 의외로 좋아한다는거겠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크림힐트 마이룸 대사

*11 지크프리트에 대한 지극히 삐뚤어진 애정에 의해 움직이는, 복수인형. 회화는 일단 가능하지만, 무거운 건지 계속 질질 끌고다니는 마검 발뭉이 이상한 소리를 내고 있어서 완전 무섭다. 난데없는 타이밍에 하겐이나 군터 등 복수할 상대의 이름을 중얼거리기 시작한다. 고식적인 얀데레 왕비. 또한, 마스터와의 인연이 깊어지면 간신히 의사소통이 가능해지지만, 복수만큼은 멈출 수 없다. 반대로 말하자면, 복수 이외라면 제대로 하는 말을 들어주게 되므로, 그런 의미로는 다른 버서커보다는 다루기 쉬운 서번트라 할 수 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12 크림힐트 : ...어째서일까... ...어째서인지 모르겠지만... 엄청... 아니, 아무것도 아니야... / 보호자 느낌이네 / 크림힐트 : 그런 말 하지마-! / 고르돌프 : 흐음... / 마슈 : 착실한 장녀. 알테라산타 : 쿨 천연 차녀. 두무지 : 차녀가 주워온 펫. 에리세 : 자기가 철들었다고 생각하는 삼녀. 태세성군 : 천진난만 혈기왕성 장남. 보이저 : 모두에게 사랑받는 막내. 야규 : 아직도 번쩍번쩍 펑키한 조부님. 크림힐트 : .... 보호자. / 크림힐트 : 어머, 소장님? 피를 보고 싶으셨다면 진작 말씀하시지 / 고르돌프 : 아하하.... 죄송합니다... (중략) 태세성군 : 어째서-? 우리들 그렇게 약하지 않다구 / 크림힐트 : 그래... 약하지는 않지... 그냥... / 보호자의 부담이 늘었네요 / (딱콩) / 크림힐트 : 떽. 반론의 여지가 없어서 무심코 딱밤을 때려버렸네 (중략) 크림힐트 : 너무 멀리 떨어지면 안돼요- ... ... 아아!! 완전히!! 보호자처럼!!! 행동하고 있잖아!!! / 이미 늦은 듯한... / 림힐트 : 아냐 아직 포기하긴 일러! 이렇게 될 것 같긴 했다만! / 태세성군 : 화이팅 리무리무! / 보이저 : 화이팅 / 완지나 : 맞아맞아, 포기하지 않는 건 멋진 거야! / 크림힐트 : 아, 포기할래... / 태세성군&보이저&완지나 : 어째서?! (중략) 크림힐트 : 일단은 분석을 기다리고 있지만... 무엇보다 애들이 상처입지 않길 바랄 수밖에요 ...윽, 또 보호자같은 발언이 나와버렸어... 슬슬 받아들일 수 밖에 없는 걸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3 크림힐트 : 어머 고마워 오늘은 돼지고기 스튜를 해야겠네 (중략) 크림힐트 : 스튜도 다 됐어 손부터 씻고 먹도록 하자 / 야규 : 한그릇 더---- / 크림힐트 : 아직 안드렸는데요 어르신?? / 야규 : 음, 아 그게 아니라 한그릇 더 달라고 미리 예약하려는 걸세 / 크림힐트 : 잔뜩 만들었으니 걱정 안하셔도 돼요 오히려 남을까봐 걱정이에요 / 야규 : 훗, 걱정할 필요 없네 / 크림힐트 : ..그런가요? / 야규 : 혈기왕성한 아이들이 식탁에 둘러앉게 된다면 분명 맹렬한 전쟁터가 될테지 / 전원 : 잘먹겠습니다! / 태세성군 : 한그릇 더! / 크림힐트 : 어머, 벌써 다 먹은거니 너?! / 태세성군 : 다먹었다구? 한입에 다 삼켜버릴 정도로 맛있는 것이다- / 크림힐트 : 스케일이 너무 빨라! (중략) 크림힐트 : 그래그래, 그치만 무진장 많이 먹었으니까 이제 그만 먹도록 하자 자 그럼, 잘 시간이네 마스터 말할 것도 없겠지만 양치는 하고 / 완지나 : 에엥, 자버리는 거야? / 마슈 : 죄송해요, 인간은 어느 정도 수면을 취하지 않으면 행동할 수 없게 되어버려서... / 완지나 : 아, 그랬나, 그랬지 인간은 그런 거였지. 으음, 그새 잊어버렸네... 미안해 / 자기 전까지 수다 떨자 / 완지나 : 그래도 돼? 야호, 좋아좋아, 수다! / 크림힐트 : 잠깐, 자기 전에는 양치할 것, 인간으로서 상식이지? / 네에~ / 크림힐트 : 대답은 짧게 해야지! / 야규 : ... ... 뭐, 히루코 씨 그렇게 성내지 마시게 / 크림힐트 : 어르신이 그렇게 다 받아주니까 그러는 거에요 ...누가 히루코야! / 야규 : 실례, 농담이었네 / 크림힐트 : 그렇게 진지한 표정으로 보케 넣으시면 저도 대응하기 어렵다구요 / 에리세 : 완전 정확한 츳코미였던거 같은데... / 태세성군 : 마망, 이라는 건가? 리무리무는 그런 역할이었구나, 재밌네! / 크림힐트 : 에잇, 너희도 빨리 자도록 하렴! 야규는 벌로 거기 정좌한 채 경비해. (중략) 크림힐트 : 어머, 제대로 일어났네. 밤늦게까지 놀던 거 같더니 괜찮은 거야? / (끄덕) / 크림힐트 : 그럼 다행이네 기 상 OK, 날씨 OK, 점검 OK, 집합 OK / 보이저 : 졸려라아.... / 에리세 :하아아아암.... 수면은 필요없을 텐데 왠지 눈 뜨고 보니 졸린 느낌... / 크림힐트 : 세수하고 오렴 / 보이저&에리세 : 네에에에에에.......-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4 에리세 : 계단을 오르다보니--- 이세계에 와버렸습니다...? / 오사카베히메 : 크림힐트씨, 츳코미 부탁드립니다. 히메는 잠자는 숲속의 공주(히메)이므로. / 크림힐트 : 다른 사람한테 츳코미를 떠넘긴다니 서번트 실격이야. 뭐 할거지만 / 보이저 : 엄격하네에-. 그래도, 하는 거구나 / 크림힐트 : 너무 많이 바뀌었잖아! / 보이저 : 정말로 해버렸네, 용자다 / 크림힐트 : 맡겨진 책임은 다하는 여자란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5 (슈우우우웅) / 다빈치 : 어서 오렴-! / 마슈 : 네, 다녀왔습니다 다빈치쨩! / 완지나 : ... ...와, 와버렸다 / 완지나 : 여기가... 스톰보더? / 태세성군 : 그렇다-! / 그럼 빨리 안내해줄게! / 보이저 : 응, 우리한테 맡겨줘 / (탓탓탓) / 기다려! 나도 갈래! / 에리세 : 괘, 괜찮은 걸까... 크림힐트 : 뭐, 어떻게든 되겠지 어떻게든 안된다면, 어떻게든 하면 되는 거고. / 에리세 : 대충대충이야... / 크림힐트 : 아니란다, 임기응변이라는 거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6 “뭐? 수영복? 말도 안되는 소리하지 말아줄래? 난 일단은 미망인... 아니 죽지는 않았고 살아있긴하지만, 아무튼 이런 나에게 수영복이 어울릴 리가 없잖아.” 그런데 말도 안되는 소리가 아니었던 것이다. 현대의 가치관을 얻은 그녀에게 있어서, 수영복으로 피부를 드러내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 아니다. 다만 만물에 예외는 있으니, “보, 보, 보지 말아 주실래요 당신!? 보여주기 싫다거나 그런게 아니라—“ 복잡괴기한 처녀의 마음은 여름의 미궁 속으로 빠져든다. / 전성기인데 전혀 아프지 않은 자신에게 놀라고 있다. 크림힐트는 수영복을 입은 자신에게 깜짝 놀랐다. 그 밖에도 여러 영령들이 있는데 왜 하필 자신인가. 그렇다고 주어진 옷을 버릴 만큼 촌스럽지도 않다. 크림힐트는 여름철 서번트로, 대통령이 통치하는 섬으로 가는 것이었다. 뭐, 거기서 빠져 있던 악역 영애물을 소재로 해서, 어떤 서번트와 자웅을 결정하게 되는건 그녀도 예측할 수 없었는데. 니, 진짜 왜 이렇게 된건데……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17 ○크림힐트를 통한 수영복 해설 : 【제일재림】원래 영기를 바탕으로 한 색감이지. 머리 스타일은 악역 영애 같은 걸 의식하고 있어. 이렇게......드릴같지만 드릴이 아니야, 과녁에.....? 그리고 이 부채는 당연히 무기가 되지. 칠수도있고 벨수도 있어서 좋아. / 【제2 재림】………………… 상어네. 물론 내가 의도해서 만든건 아니고 상어 기사들한테 받은거야 꽤나 재주가 있는걸 그 아이들……. / [제3재림] 으.으.그……이간……. 뭐, 제1에 대항하는 제3이라고 할까……. 흑에 대한 흰색이라고나 할까……즉………. 웨딩……드레스적인……. 왓, 내 소원이 아니라구!? 학 사람이 분발해 버렸을 뿐이니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18 ..이런 이유로 이런 선물을 받았어. 그래, 상어 슈트…아니, 인형이려나? 상어들이 철야해서 만든거라 생각하면 아무리 악역 영애인 나라도 복받치는게 있는걸. 어, 제대로 프로한테 부탁했다고? ……그래, 아니 그건 그렇지. 봉제 같은 것도 보면 튼튼하고. 전문적이니까. 아, 그 프로도 상어구나. 동족의 상어 장인이 있는거구나 뭔가 여기저기에 점점 진출하고 있는것 같지만,신경쓰면 지는거니까 말야. 그건 그렇고, 이거 너무 귀여운걸 고마워. 후후, 신나서 기뻐하고 있어. 쟤네. 모처럼이니까 이걸 입고 싸워볼까? 가오—! 잡아 먹어버린다! 랄까♪ ……기다려. 왜 지금 촬영한건데. 그거 지워, 지우라구! 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라이더 크림힐트 인연예장 근사한 선물(상어) 설명

*19 (인연 Lv.1) 어라, 마스터. 무슨 일이에요? / (인연 Lv.2) 컨셉이 ‘악역 영애’라는 거 같네. ‘악역’이라는 건 실례지만, ‘영애’라는 건 마음에 들어. 애초에 나, 공주였으니까. / (인연 Lv.3) 사메키치? 어느새 따라붙었네. 나도 의문이긴 한데, 깊게는 생각하지 않으려고 해. 왜냐면 여긴, 그거 알잖아—칼데아니까. / (인연 Lv.5) 백하자면, ‘악역 영애’가 정확히 뭔지 크림힐트는 잘 모르겠어.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동경 섞인 눈빛으로 바라보니까… 뭐, 괜찮다고 해두죠. 아니면, 내가 예뻐서 넋을 잃고 본 걸까? 뭐야, 그 ‘지금 와서 무슨 소리를 하는 거지 이 사람’ 같은 눈빛은. 아, 예쁘다고? 그래, 그렇구나. 응, 그건 물론 알고 있어. 어쨌든, 고마워.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크림힐트 마이룸 대사

*20 【마스터 성별이 남자 일 때】마스터와의 관계라… 글쎄, 누나와 남동생 같은 느낌일까나. / 【마스터 성별이 여자 일 때】마스터와의 관계라… 글쎄, 언니와 여동생 같은 느낌일까나. / 【좋아하는 것】좋아하는 것? 악역 영애니까, 호탕한 웃음 같은 걸까? 근데 내 호탕한 웃음은 뭔가 좀 다르네. / 【싫어하는 것】싫어하는 것? 수영복이라서 일까, 햇볕에 타는 것 말고는 특별히 없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라이더 크림힐트 마이룸 대사

*21 (인연 Lv.4) 마스터, 상담 좀. 난 일광욕은 안 하는 주의야. 그렇다고 등에 오일 바르게 할 생각도 없어. 어떻게 하면 좋을지, 자 생각해봐. 마술 같은 걸로 어떻게 해볼래? 하지만 마술에만 의존하면 성장하지 못해. 방금 제안은… 뭔가 아닌데.- 페이트 그랜드 오더 라이더 크림힐트 마이룸 대사

*22 (인연 LV4) 번뜩였어. 너희 둘, 파라솔 들고 날 따라와. 내가 햇빛에 타지 않게 항상 지켜. 오일 같은 건 안 쓸 거니까. 저기 키 큰 분은 뭘 그렇게 안도하고 계신 거죠? 뭐, 상관없지만. / (인연 LV5) 역시 햇빛에 타는 게 신경 쓰이네. 그러니까 발라, 오일... 누가? 어차피 마스터는 안 발라주려 하겠지? 그러니까… 그… 아냐, 역시 사양할게! 이렇게 된 이상 피부가 좀 타도 이번엔 그냥 넘어가겠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라이더 크림힐트 파티에 지크프리트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23 장각 : 음. 곧 우리들의 계역--- 복수계역, 크림힐트다. / [복수계역...!] / 장각 : 하늘을 보도록 해라, 칼데아여. / [낮인데 붉게, 물들어 있어......!] / 장각 : 저게 우리들의 특징이여. 복수계역이 침식한 장소는, 저렇게 하늘이 붉게 물든다. 알기 쉽지 않은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4 서복 : 복수계역은 자신의 영토를 하늘을 붉게 물들이는 것으로 의사표시하고 있어요. 『여기부터는 내 구역이여. 다가오면 확 죽여 버린다, 임마』 ……그렇다고 하네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5 크림힐트 : 적인거지? 적이라면 처형하는 것 말곤 없는데. / 장각 : 뭐 그렇겠지요. 다만, 적어도 정보를 쥐어짜내지 않고서야 / 크림힐트 : 멋대로 헤 / [(뭔가 물어야 할까……)] / 크림힐트 : ……뭐야 / [왜, 그, 전쟁을?] / 크림힐트 : ……. ……. ---마음이 바뀌었어. 처형의 준비를 갖춰줘 어느 나라처럼, 오락으로 소비해줄게 / 장각 : 그러하면, 처형인을? / 크림힐트 : 이렇게나 서번트가 있는걸. 1기정도, 적합한 자도 있겠지? / 장각 : 뭐, 상송가나 길로틴 관계자 쯔음을 찾으면……. / 크림힐트 : 그럼, 그렇게 해. 그리고, 으음…그래, 당신. 우리들은 화내고 있는거야. 그리고 그 분노가, 정당하단 것을 알고 있어. 우리들은 한기도 빠짐 없이. 이 범인류사에 반역하는 자. / [……!] / 크림힐트 : 나는 복수해. 이 썩어빠진 역사에, 오만의 극치라고 할 수 있는 역사에. 나를 더할 나위 없을 정도로 절망시긴 이야기에 / [그래서……멸망시켜?] / 크림힐트 : 복수는 덧없을 뿐이라고 생각해? 아니, 전혀 그렇지 않아. 그런게 아니야. 그 덧없는 평온이야말로, 내가 손에 넣고 싶었던 것. 그러니까 멸망시켜. 먼지만큼의 용서도 없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6 크림힐트 : 아무래도 상관 없어. 오히려 그 쪽이 좋지 않아? / 장각 : 그렇소, 맞는 말이지. 그러나 어째서 그리 급히 만전이 아니라도 괜찮다는 판단을? / 크림힐트 : 칼데아가 찾아와버렸잖아? 그리고 왕도계역으로 도망쳐 숨어들었지. 이 전쟁에 있어서의 모든 장기말은 갖춰졌어. 그러니까 이 다음은, 이겨서 끝내는 것만 남았어. / 장각 : 끝내 도달하는 곳은 그저 종언이라는 것이구려. / 크림힐트 : 딱히 상관 없잖아. 나도 당신도 여기서 끝나버려도 되고. 범인류사에 대한 반역이란 그런거잖아. 내 말 틀렸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7 ―소원. 소원은 있다. 당연하게도. 나의 배우자, 누군가의 영웅, 기만으로 가득찬 그 남자. 그 남자에게 보여주고 싶었다. 이 모든게 다 네 책임, 이라고. 아이든지 여자든지 노인이든지, 친한 친구든지 누구든지 상관 없이. 그 남자의 앞에, 내장을 집어던져주고 싶었다. 그가 지키고자 했던 것, 그가 아끼려고 했던 것. 내가, 끼어 들어갈 수 없었던 것. 그 모든 것을, 허사로 돌리고 싶었다. 그가 백 명을 살리려 한다면. 나는 천 명을 죽이고 싶었다. 뭐, 애초에. 그 남자는 그런 것에 상처입지 않는다. 금강석과 같은 마음과, 바다와 같은 도량. ―내가 보기엔, 그저 무신경하고 불퉁한 남자였지만. 굳이 좋게 말해주자면 그렇겠지. 마지막에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다. 당신이 지금까지 해왔던 일은 모두 허사고 무의미했다고. 그러나 그 소원이 이루어지는 것은 지난하다. 어느 계역에 있더라도, 소환된다면 높은 확률로 범인류사에 반역하는 위치가 된다. 다시 말해, 나와 같은 편에 선다. 복권이든 왕도든 거기에 변함은 없다. 곤란하다. 그건, 곤란하다. 나는 적대하고 싶다. 그 남자를 적으로 여기고, 그리고 나서 죽여야만 한다. 그렇기 때문에, 칼데아의 침입을 알게 되었을 때는 조금 기대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그들이 데려왔던 것은 그가 아니었던 모양이다. 결국 이 뒤는 그가 범인류사측에 소환된다는 아주 작은 가능성에 걸어볼 뿐이다. 하지만 그건 물거품같은 꿈. 나는 내가 해야할 일을 깔끔하게 처리할 뿐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8 요한나 : 네, 그렇네요. 복수계역......크림힐트는, 현재, 우리 계역과 싸우고 있는 최대 세력입니다. 복수・분노・절망. 그런 것들을 그......모티......모시...... / 카독 : 모티베이션? / 요한나 : 맞다 그거요 그거! ......크흠. 그것을 저거 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어요...... / 카독 : (개대충 말하네!) / 홈즈 : 흠흠. 그렇기 때문에, 버서커가 비교적 다른 계역보다 많다......라는 거군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9 살로메 : ───크림힐트 직속! / 직속......!? / 살로메 : 크림힐트, 여왕이잖아? 자신의 힘을 나눠주는 게 가능하거든. 그리고 힘을 받은 자는 "직속"으로서. 강한 가호를 가지게 돼. ......응, 즉. 조금......성가시, 려나. 나의 직속으로서의 힘은, 당연하지만 잃어버렸고. 미안해. 혼자서, 걸을 수 있겠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0 장각 : 그럼, 한가지 질문이다. 너는, 크림힐트 여왕을 어떻게 생각하지? 아아 아니, 이럼 막연하구만 따를만한 주인이라고 인정하고 있나? 혹은, 따르는것은 인정하지 못해도 그 힘은 인정하고 있는가? / 클래스 캐스터 : ---아뇨. 양쪽다 인정하지 않습니다 / 장각 : 그런가. 그럼 죽어라. / 클래스 캐스터 : 어...째서... / 장각 : 섬기건 섬기지 않건 별로 상관없다. 결국, 우리들은 자아가 강한 영웅들이니까. 그러나...그 여왕의 힘을 인정하지 않는다 라는건 무리다. 저건, 요컨데 그녀를 파악할수조차 없을정도로 무능하다는 거니까. 알겠나, 얼마안가 죽을 캐스터여. 저건, 단순히 말하면 괴물이다. 생각해봐라 사랑하는 남자를 살해당했다- 그 일념만으로 이국의 왕을 꼬드겨서, 병사를 동원, 대혼란을 일으켰다. 그리고 친오빠조차도 복수를 위해 짖밟았다 가질리 없던 마검을 손에들고 원수의 목을 쳤다. 그후, 금방 [용사에게 할일이 아니다] 라고 말해져 그녀도 살해당한 모양이나..... / 장각 : 아마도, 원수를 갚은 이후의 일따윈 아무래도 좋았던거다. 자신이 살해당하더라도, 원수를 갚을수 있다면 그걸로 좋다. 그런 의미에서 틀림없이 버서커겠지. 그와 동시에, 그녀에겐 식견이 갖춰져 있다. 어째서 알지 못하나 어째서 이해하지 못하나. 자네의 반역의 의지따위 진작 들켜있었네. 아까의 지령서는 자네를 처리하라는 명령이었네 / 클래스 캐스터 : 이럴, 수가.... / 장각 : 어째서 들키지 않았으리라 생각했는가. 마음속으로만 생각하고 있었으면 몰라도, 준비를 한 시점에서 실격이다. 그런데도, 여기까지 오기까지 여러 부족함을 모른채였군. 동지들에게 도착한 연락, 만약을 대비한 탈출방법의 수립. 도망처인 복권계역이나 왕도계역에의 교섭. 뭐 하나도, 하지 않았지 않나? / 클래스 캐스터 : 그,것은.... / 장각 : 그대는 그 무서운 여왕을 얕봤다. 그런 반역에 누가 손을 빌려줄거라 생각하나. / (소멸) 장각 : 이런이런. 저기, 여러분 .....나는 혹시 그렇게나 신용이 없는건가? 배신할 기회가 있으면 배신한다. 그런 이미지? / (숨어있다 나타남) / 클래스 어새신 : 굳이 말씀드리자면. .....네. 무척이나. / 클래스 아처 : 배신하지 않는게 이상하죠. / 클래스 세이버 : 네, 어째서 배신하지 않는건가 이상합니다! / 장각 : 자네들 노인을 뭐라고 생각하는건가. 뭐 됐다. 그럼, 28회째의 시운전을 하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1 ―――때를 조금 거슬러 올라가겠다. 아자가우크 요새, 그곳에서 장각과 그의 부하인 100기의 서번트가 틀어박혀 있다. 적어 보이지만 순회의 방향마저 고정되는 이 요새 치고는 충분하다. 게다가 장각의 무기도 다수, 경비 시스템에 편입되어 있다. 더군다나 이곳은 자국 영토의 깊숙한 곳. 복권도 왕도도 요새의 존재를 인지는 하고 있어도 일부러 병사를 보내지는 않는다. 하지만 장각도 좋아서 이 요새에 틀어박혀 있는 것은 아니다. 여기에 틀어박힌 이유는 두 가지. 하나는 『감시』.이 요새에는 복수계역의 금기가 있다. 고로 장각이 가끔 시찰하러 내방하지 않으면 성에 차지 않는다. 그와 동시에 순회하는 서번트들이 그 금기에 눈치채지 않았는지도 확인하고 있다. 만일 눈치채고 말았다면 후환을 없앨 수밖에 없다. 그리고 다른 하나는 『준비』. 장각이 반역의 준비를 소홀히 하는 경우는 없다. 그것은 범인류사에 대해서 라는 것은 아니고. 물론 복수계역의 여왕 크림힐트에 대한 반역이었다. / 장각 : 그 여자가 언제까지 버틸지 모르니까 말이지. / 장각이 우려하는 것은 그녀의 정신의 균형이다. 크림힐트는 사랑하는 남편, 지크프리트의 복수를 달성하기 위해 모든 수단을 행사했다. 아틸라(알테라)에게 자신의 몸을 바치려고 하기까지 했다. 그녀의 증오와 전략안은 보통이 아니다. 그걸 장각은 잘 알고 있다. 하지만 한편으로. 그녀는 버서커이다. 얼마나 제정신으로 보여도 복수의 불꽃에 몸을 태우는 괴물인 것임에 변함이 없다. ―――고로 언젠가 반역할 수밖에 없다. 그녀가 망가지지 않는 한은 혹사시킨다고 해도 말이다. / 장각 : 허나 그건 어찌할꼬. / 결론이 나오지 않는 것은 비장의 패(에이스)인지 특수패(조커)인지 아직 모르기 때문이다. 잘 쓰면 크림힐트의 목에 닿는 칼. 잘못 쓰면 복수계역과 자신의 파멸. 따라서 그의 조정은 부하에게 맡길 수 없다. 장각은 혼자서 작업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일찍이 수천만의 신자들을 군으로 길러 낸 그에게는 다양한 책략이 있고 전망이 있으며 소망이 있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2 장각 : 허허, 틀리지는 않구려. 그저, 정말로 괜찮겠소이까? / 크림힐트 : 괜찮냐고 하면, 뭐가? / 장각 : 내가 생각하기에, 이오만. 당신의 진정한 소원은 이루어지지 않는 게 아닌지? / 만역, 여기에 두 기의 서번트 이외에 다른 누군가가 있었다고 한다면. 죽었다, 고 확신했을 것이 틀림없다. 그렇게 느낄 정도의 살의, 그렇게 느낄 정도의 정념이 끈적하게 방 전체를 가득 채웠다. / 크림힐트 : ―다음에는 죽일거야. / 장각 : 허허허. 이거 실례했군. 나 같은 노인네에게 그런 살기는 독이라오? / 크림힐트 : 흥…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3 살로메 : 그거야 뭐, 그렇겠지. 장각 할아버지, 이 복수계역 전체에 망을 치고 있는걸. 사역마라 했던가? 식신이었나? 아무튼 그런 걸로.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4 말……? / 디어뮈드 : 생물인 말을 여기에 대기시킬 수는 없죠. 골렘의 일종이 아닐까요. / 서복 : 아아……카발리스트 캐스터가 자주 만들던 거군요. / 디어뮈드 : 복수계역에서는 마수에게 끌게 하고 있습니다. 그건 그거대로 타 보고 싶군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5 ​블라드 3세​ : 대포를 보구로서 가진 서번트가 있는 걸지도 모른다. 어쩌면, 대포보다 악질적인 것이다. 그게 뭘지는, 짐으로서도 모르겠지만. ......어쨌든 간에, 복수계역의 움직임은 모두, 반면을 뒤집는 것을 노리고 있다고 짐은 짚고 있네. 그리고, 아마도 그 움직임의 근간에 있는 것은, 복수계역의 서번트...... 장각이다. 여왕 크림힐트는 쓰러뜨려서는 안 된다. 지금 쓰러뜨렸다가는, 복수계역이 붕괴할 수 밖에 없지. / ​카독​ : 그렇게 되면 복권계역이 움직이지 않을 리 없나....... / ​블라드 3세​ : 그러하다. 짐으로서는, 이것은 어디까지나 정보를 토대로 한 추측이다. 오류는 있겠지. 허나, 근시일 내로 움직여야만 한다. / ​산초​ : 말씀은 이해했습니다. 허나, 이 경우── 군으로는 움직일 수 없는 게 아닌지요? / 블라드 3세​ : 그래. 장각한테는, 소수정예를 통한 암살로 대응할 수 밖에 없네. 허나, 그저 암살임무를 할 뿐이라면, 복수계역이 눈치채지. 그렇다면, 대규모로 군을 움직인다. 공격의 가능성을 감지하게 한다...... 아니, 공격해도 된다. 생겨난 혼란에 복수와 복권이 휘말려들면, 그 틈에 암살을 결행한다. 따라서, 군사조련이 필요해지지. 하루의 반쯤은 거기에 쓰겠지만, 밤에는 계획 입안을 돕도록 하지. / ​산초​ : 과연. 그럼, 입안 그 자체는 이쪽에서 하겠습니다. 공께서는, 그게 온당한지 어떤지 확인해주셨으면 합니다. / ​블라드 3세​ : 음, 그게 좋겠지. / ​홈즈​ : 그 임무 말입니다만, 미스터 후지마루는── / ​[역시 참가?] / ​블라드 3세 : ​그래. ​마스터인 그대를 위험에 처하게 하지만, ​그대의 소환기능은 암살에 필수겠지. / ​홈즈​ : 나도, 암살계획에 끼워줬으면 하네. 은밀과 전투에는 어느 정도 소양이 있고, 모리어티도 신경 쓰이니 말이네. 그가 있는 이상....... 마스터를 혼자서 보낼 수는 없지. / ​산초​ : 그럼, 어새신 클래스 중에서 1기, 인원을 선출하죠. 물론, 범인류사의 서번트를. 후지마루 님의 힘을 억누르며 싸울 수는 없으니까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6 수도에서의 암살은 극히 무모. 탈출경로도 존재하지 않고, 생환을 배제한 암살을 결행하더라도 실패할 가능성 큼. 아차가우크 바위로 가는 길에도 도망칠 가능성 큼. 결론. 바위로 잠입, 암살이 추천된다. 하지만 한편으로, 암살계획의 성공 확률 그 자체는 낮다. 행운에 의지했다간 반드시 실패하겠지.​ / ​클래스 어새신​ : 으─음, 성가시군요. 문제는 바위의 경비체제가 어느 정도일지, 입니다만. / ​홈즈​ : 엄중할 것임은 분명하지만....... 1분의 틈도 없다, 라고는 할 수 없을 지도 모르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7 서복 : (위험해요, 이쪽은 사문에 연결되어 있어요. 전원, 움직이지 마세요!) / 전원 : ! / 서복 : (장각……기문둔갑을 더욱 개량했구나! 여기서부터는 장각의 사고를 예측하지 않으면 잘못하다간……사문에 들어갈 수밖에 없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8 크림힐트 : 자, 결전의 날. 상대는 왕도계역을 반파시키고, 철수해오는 복권계역. 콘스탄티노스도 요한나도, 원정의 피로는 있겠지만, 방심은 하지 않고 있겠죠. ㅡ그래도. 이 일격쪽이 위라고 말할 수 있나? / 장각 : 이것만큼은 장담할 수 있소. 예. 다만, 한 기가 필사적으로 감싸면 다른 한 기는 살아남겠지요. / 크림힐트 : 사랑의 교환 같네. 그런 거, 좋아해. / 장각 : 호, 싫어하는 줄 알았습니다만. / 크림힐트 : 좋아. 그런 거, 아주 꼴사나운 걸. / 장각 : 어느 쪽에 맞을지, 내기하겠수? / 크림힐트 : 그만둘게. 그런 건, 꼴사납기 때문이야말로 결과를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으면. / 크림힐트 : 그럼, 시작할까요. / 장각 : 분부대로. 극한포격용 괴뢰(꼭두각시)궁병, 기동! / 클래스 캐스터 : 확인. 서번트, 클래스 아처. 최대출력으로 기동합니다! 표적, 복권계역군. 거리, 21.3km. 행군속도, 시속 9km입니다. / 클래스 아쳐 : 각 부 구속. 마력 충전을 시작합니다. / 장각 : 디코이(*미끼)를 내겠소. / 클래스 어쌔신 : 황건괴뢰병, 습격을 개시했습니다. 행군정지, 요격태세로 이행. 기만마력파 발동. / 장각 : 가까이에서 성검마궁이 발동하면, 과연 21.3km 앞에서는 깨달을 수 없겠구려. / 클래스 캐스터 : 충전 완료. 보구 발동 개시. 총원, 플로어에서 대피. 떨어져라! / 장각 : 그럼 크림힐트 님. / 크림힐트 : 여기로 좋아. / 장각 : 예? / 크림힐트 : 이런 건, 가까이에서 보는 게 좋은 거야. 몰라? / 장각 : ……그럼 이 몸도 그렇게 하겠수. 어-이, 너희들도 대피해 둬라ㅡ. / ㅡ소환이유 : 불명 ㅡ실체화 이유 : 불명 ㅡ전 기능 정지 : 거부 ㅡ전 기능 가동 : 거부/허용 / 요컨대. 그것은 하나의 병기이다. 과거 인간처럼 말하고, 인간계에 있으려 했지만. 역시 그 모습과 힘은, 너무나 동떨어져 있었다. 그렇다면 기계처럼 취급받아도, 어쩔 수 없지ㅡ 한숨을 쉰다. 이 몸이 왜 여기에 있는가. 왜 보구를 쓰려 하고 있는 건가. 누구에게 이 화살을 향하도록 하고 있는가. 그것은, 모른다. 그리고 알고 싶지도 않다. 그러므로, 그는 담담하게, 그저 보구를 발동한다. 서번트, 클래스 아처. 그 진명 친제이하치로 타메토모. / 미나모토노 타메토모 : 불요불굴한 나의 강궁. 이것으로써 모든 것을 제거한다. 굉침/궁장월(고오친 유미하리즈키). 즉 달빛 대포. ㅡ발사! / 과거에, 한가지 전설이 있었다. 그 화살은 선박을 베어내, 굉침시켰다고 한다. 그러나, 그 화살은 결코 배를 겨냥했던 것이 아니다. 그가 노렸던 것은, 그저 사람이다. 최대효율의 최대살상을 꾀했지만 그 선박 굉침으로, 화살은 실수 없이 표적에 꽂힌다. 그리고, 크림힐트가 지정했던 표적은, 그 일격의 앞에는, 너무나도 유약한 여교황 요한나가 있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9 클래스 캐스터 : 말씀드리고 싶은 게 있습니다만, 황제 폐하. 저희들도 복권계역은, 꽤 마음에 들어서요. / 클래스 세이버 : 우리들의 여교황이, 완전히 범인류사 편이었던 것은 의외인 것 같으면서도… 그렇지도 않은 것 같은. 뭐, 어느 쪽이라도 좋습니다. 폐하가 요한나님께 반했던 것처럼, 저희도 당신에게 반했으니까요. / 콘스탄티노스 : 그런가, 그거 나쁜 남자에게 속았네. 함락되는 성에서 서서 농성하기는, 이번이 두 번째. 게다가, 나는 곧 죽을 것 같지만…… 그래도 괜찮다면 지옥의 끝까지 따라와라, 바보들아! / ㅡ떨어진다. 복수계역은, 이 기회를 놓칠세라 모았던 병사를 아무렇게나 출진시킨다. 벌어진 결계는 서번트의 보구가 쳐부수고, 기사회생의 보구는 더 많은 수의 보구로 밀어붙였다. / 크림힐트 : 항복할 유예를 줄 필요는 없어. 몰살하세요. / 장각 : 그건ㅡ 적의 저항이 격화되는 것이 아닌지? / 크림힐트 : 보통의 전쟁이라면 말이네. 하지만, 이거 보통의 전쟁이 아닌걸. 몰살하든, 항복으로 고삐를 늦추든, 한 번 결심한 영웅은 절대로 움직이지 않는다. 그런 거잖아요? / 장각 : …그렇구려. / 크림힐트 : 따라서, 정답은 유린과 몰살. 복수계역에는 어울려. 꼴사나운 꿈을 꾸다 꼴사납게 썩는다. 그게, 그들이 선택한 길이니까요. / 장각 : 뭐, 그들 자신은 한 조각도 꼴사납다고 생각하지 않겠지만 말이오. / 크림힐트 : 그렇죠. 그게, 나한텐 짜증나요. / 클래스 세이버 : 이러니저러니 해도, 죽음을 무릅쓰면서 역시 당신은 살아남는구나. 그런 숙명인가? / 콘스탄티노스 : ……그럴지도…… / 클래스 세이버 : 이녀석을 쓰러트리고, 나도 한계다. 폐하, 먼저 실례! / 콘스탄티노스 : 아아. 또 보자. 후ㅡ…… 나도 여기까지인가…… 아니 하지만, 결국 생전과 같은 결말이라니. 나, 저주받고 있는 걸까? 사실은. / 요한나 : 그럼 잘 부탁해, 황제씨. 응. 최악의 소환이라고 생각했는데, 조금이지만 긍정적으로 되어볼게. 당신처럼, 결코 포기하지 않고! / 콘스탄티노스 : …뭐, 그 저주가 있었기에 존재한, 그 만남이다. 이 특이점이 사라지면, 너도 분명 사라지겠지. 이 추억도, 이 감정도, 모든 것이 다 떠내려간다. 즉 나 이외의 어느 자신도, 이 특이점의 그녀에 대한 정을 가지는 일은 없어! ……나쁘지 않네, 그건. 제 2의 삶이란, 그래야지. / 숨도 제대로 쉴 수 없는 몸이지만, 검이, 쇠사슬이, 깃발이, 모든 것이 나를 황제라 한다. / 콘스탄티노스 : ……가자! / 삶에 있어서, 이렇게 억울하고도, 즐거운 순간은 없다. 눈 앞의 적을 오로지 도살한다. 앞으로 앞으로 힘차게 나아간다. 공회전도 깃발도 사라지고, 갑옷은 부서지고 검은 부러진다. 그럼에도 앞으로 앞으로 나아가다가, 그리고, 문득 깨닫는다. ㅡ눈앞에는 아무도 없는 들판. 생전에 다다른 적 없었던. 그리고 앞으로도 도달할 일 없을 곳. 아아, 여기가ㅡ 밖이었나. 콘스탄티노스는 웃는다. 콘스탄티노스는 사라진다. / 복권계역 잔존병 2238기. 복수계역에 겁먹지 않고 마지막 한 병사까지 싸워, 아무런 후회도 없이 전멸했다. 반면, 복권계역에서 왕도계역으로 전환을 원한 서번트는 542기. 요한나를 그리워하며, 요한나의 마음을 깨달은 서번트들. 저쪽에는, 범인류사의 인간이 있다. 그/그녀에게, 요한나에 대해서 추궁하지 않으면 안 된다. 공상 속의 그녀에 대해서, 어떤 감상을 가졌는가. 그게, 살아남은 그들에게 있어서의, 의무이자 사명이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0 모리어티 : 이런, 역시 맞았나? / 카독 : 이녀석은… / 마슈 : ㄴ, 네. 괜찮습니다. 영기정보 등록 완료. 이 분은ㅡ! / ??? : 해방될 줄은, 몰랐군. 영원히 잠들어 있겠지, 라고 생각하고 있었다만… / 모리어티 : 용살의 대영웅 지크프리트. 라인의 황금이나 그, 둘 중 하나라고 생각하고 있었어. / 모리어티 : 과연. 이걸로 장각의 노림수는 알았다. / 지크프리트 : 장각… 그런가, 그는 복수계역의 부장이었군. / 카독 : 아ㅡ…… 지크프리트. 당신은 범인류사에 반역심을 품고 있는 건가? / 지크프리트 : 없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1 지크프리트 : 그 남자는 떠나갔나… 도대체 뭐하는 사람이지? / 카독 : 가는 길에 이야기할게. …그런데 지크프리트. / 지크프리트 : 아아? / 카독 : 복수계역을 알고있다, 라는 건 그곳의 장이 누구인지도 알고 있겠네? / 지크프리트 : ……물론이다. / 카독 : 그녀, 크림힐트는 당신의 아내에 해당하지? 전설적으로는 그럴 터다. / 지크프리트 : 아아, 내가 아는 아내, 크림힐트겠지. / 카독 : 그녀와 싸울 수 있느냐, 는 이야기야. / 지크프리트 : 싸울 수 있다. 나는 영웅이자, 서번트다. 상대가 아내일지라도, 이 검은 무뎌지지 않아. 전력으로 싸울 것을 맹세하마. / 카독 : …오, 오우. 성실하네, 지나칠 정도로 성실하네. / 마슈 : 1특이점, 백년전쟁 오를레앙에서도, 지크프리트씨는 고지식하셨으니까… / 지크프리트 : 그런가… 그럼 이번에는, 유머 넘치는 느낌으로 가보지. / 카독 : 이 짧은 시간의 대화만으로도 알겠는데, 안쓰러워질 정도로 안 맞는다고. / 지크프리트 : ...그런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2 클래스 세이버 : 크림힐트 님. 여기 성배입니다. 콘스탄티노스 소멸과 동시에, 현현되었습니다 / 크림힐트 : 수고했어. / 클래스 세이버 : 오오… 영기가 한층 더 강함을…! / 크림힐트 : 음은 반파된 왕도계역이네. 소화 겸 경기 같은 느낌이려나. / 근위기사 : 만세! 크림힐트 님, 만세! 우리들의 복수, 곧 성사된다! / 환성에 이은 환성. 이미 왕도계역의 바닥은 알려져 있다. 즉, 삼계역의 통일이 임박했다는 것이다. 병사들의 함성은 그칠 줄을 모른다. / 장각 : 어디, 잠시 바람 좀 쐬고 오겠수다? / 크림힐트 : ……흐음, 모쪼록. / 장각 : 지크프리트를 빼앗겼나… 범인류사 놈들, 한 번 조사한 장소를 일부러 다시 조사하러 오는 거냐고 보통. / 클래스 캐스터 : 장각님. 크림힐트님께서 부르십니다. / 장각 : …? 아까의 『모쪼록』은 뭐였던 거누. / 크림힐트 : 지크프리트, 라고 말했지? / 장각 : 홋호, 들려버리고 말았는가. / 크림힐트 : 들려도 안 들려도 상관 없어. 이 계역, 마음 속일지라도 그의 일이라면 ,나에게는 보이니까. / 장각 : 과연, 역시 그렇구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3 크림힐트 : 읽을 수 있다는 거, 알고 있었지? 결계의 술식에 잔꾀를 부리고 있었던걸. 서양과 동양에서 형식이 다를지라도, 도출하는 결과가 같다면 어느 정도는 이해할 수 있을 터. / 장각 : 아무래도. 그래서, 여기에 있는 동안은 지크프리트에 대해서 생각하지 않도록 하고 있었지만. / 크림힐트 : 악행에 대한 기억은 봉인했어야지. 변명이라던지, 있을까? / 장각 : ……그 남자는, 이쪽의 적이 되어도, 이쪽 편이 되었어도, 문제였소. 당신이라는, 이 복향계역의 쐐기가 흐러져서는 안 된다. 그 복권계역조차, 콘스탄티노스가 망가진 것만으로 전체가 무너졌고 말이우. / 크림힐트 : 견해 차이가 있네, 장각. 나는, 그를 기다리고 있었어. / 장각 : 아내로서? / 크림힐트 : 아니, 그는 남편이 아니라, '먹다 남은 음식’이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4 카독 : (말도 안 돼. 그냥 말을 하는 것 뿐인데, 공기에 전기가 흐르고 있는 것 같아. 성배 때문에, 톱 서번트까지 격이 올라가 있어. 아마 스펙은 지크프리트 이상인가……!) / [지크프리트……!] / 지크프리트 : ……알고 있다. / 크림힐트 : 당신의 성검(발뭉)과, 나의 마검(발뭉). 어느 쪽이 강한지는 명백하지 않을까. / 지크프리트 : 서로가 진짜 환상대검(발뭉). 상대로 부족함은 없다. / 크림힐트 : 그래…… 상대가 자신보다 얼마나 강한지. 그런 것도 간파할 수 없다면ㅡㅡㅡ 당신은 영웅이 아니라, 멍청이가 어울리겠는데!? / 카독 : 온다! 고비다, 각오해둬! / [가자……!] / (전투) / ㅡㅡㅡ즐거워. ㅡㅡㅡ즐거워, 즐거워, 즐거워! 음침한 얼굴로 복수를 할 수 있겠어? 음침한 감정으로 복수를 이룰 수 있겠어? 마지막으로 남은, 생전에는 결코 이룰 수 없었던, "가장 증오하는 사람에게 하는 복수"! 미쳐라, 미쳐라, 복수에 미쳐라. 죽은 자의 망념은 증오를 폭발시킨다. 전부, 당신 때문이었어. 전부, 당신이 미웠어. 그런데 당신은 사과도 하지 않고, 영웅인 채로, 세계를 구하려고 발버둥치고 있어. 그러면 멸망해라, 세계여, 멸망해라. 당신이, 네가, 소중하게 여기는 존재는, 이 세상에서 모두 사라져야 마땅해. / 크림힐트 : 아, 아, 아, 아아아아아아! / 검술의 기초도 기술도 없다. 하지만 남아돌 만큼 많은 마력이, 무엇보다도 증오가 그것을 뒤엎는다. / 카독 : (존나 세……! 성배의 백업이 2개 분량이나 있으면, 이렇게나 강해지는 건가!) / 지크프리트의 배 이상의 속도로, 배 이상의 검격을 때려 박아서, 배 이상의 힘으로 억눌러 온다. 지크프리트는 분명, 세계 굴지의 영웅. 검도 갑옷도 만전으로 가동하여 이기지 못할 상대는 그리 많지 않다. 하지만, 아마 크림힐트는 성배의 원호에 의해 그 이상의 힘을 갖추고 있다. / (크림힐트 참격) (지크프리트 출혈) / 지크프리트 : 크…… 윽……! / 크림힐트 : 죽, 어ㅡㅡㅡ! / 지크프리트 : 하아아아아! / [큰일이야, 점점 부상이 늘어나고 있어……!] / 카독 : 최소한…… 뭔가…… 약점을……. 약점……. / [카독?] / 카독 : 뷔이. 대답해, 뷔이. 네 마안의 힘을, 지크프리트에게 이동시킬 수 있어? / 뷔이 : 가능한데? / 카독 : 부탁해. / 뷔이 : 너무 혹사시키는데ㅡ. / 카독 : ……부탁해!! / 뷔이 : 농담, 농담이야, 마스터의 마스터. 그러면 바로 할게. / 카독 : 지크프리트! 지금부터 그쪽에 지원 마술을 보낼 거야! / 지크프리트 : ……알겠다! / 뷔이 : 인식 세계(안테나) 게양, 공간 주파수(채널) 조절 개시. 투시 시각 접속 개시, 대상 영웅명 : 지크프리트. / 지크프리트 : 이, 건……! / (지크프리트 반격) / 크림힐트 : ……! (지금, 뭔가 단번에 바뀌었어. ……내가 아니야. 내 기능에 지장은 없어. 마안…….) ……! ㅡㅡㅡ세계에는, 희소하게 마안이 발생한다는 모양인데, 당신의 그것도? / 카독 : (눈치 까는 거냐고.) / 크림힐트 : 대상을 구속하는 계통이 아닌 건 분명한데. 그렇지만, 지크프리트. 당신을 강화하고 있는 것도 아니야. 과거를 본다고 해서 어쩔 방도가 있는 것도 아니지. 그렇다면 미래인가…… 혹은, 약점을 찌르는 건가. / 카독 : ……. ……. / 크림힐트 : 약점이구나. 좋아, 부디 좋을대로. 나도, 당신 약점은 알고 있으니까. 이걸로 공평(페어)하잖아. / 지크프리트 : 너에게 있어선 불공평하겠지. / 크림힐트 : 착한 사람인 척은 그만해. 그러는 게, 훨씬 불쾌하기 짝이 없어. / 지크프리트 : 그렇군. 그러면, 악랄하게 가도록 하마. ㅡㅡㅡ미안하지만, 봐주지도 용서하지도 않겠다. / 크림힐트 : 아하하하하! 지금까지 봐주고 있었던 거야? / 지크프리트 : 아니, 전혀. 하지만ㅡㅡㅡ 죽일 생각으로 싸우고 있었냐, 고 한다면 대답은 다르지. / 크림힐트 : ……! / 지크프리트 : 죽일 생각으로 간다. "일단", 너에게 이기겠어. 이야기는 그 다음부터다. / 크림힐트 : 열 받아…… 열 받아…… 정말, 열ㅡㅡㅡ 받는다고! 좋아, 당신의 영웅적 소질과, 내 증오. 어느 쪽이 옳은지, 이번에야말로, 이번에야말로, 결판을 냅시다! / (전투)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5 카독 : 크림힐트에게서 성배가 빠져 나왔다, [후지마루]! /[오케이, 성배 회수……!] / 카독 : 승부는 났ㅡㅡㅡ 군. / [……응.] / 카독 : 왜 그래? 이상하게 굳은 표정인데. / [이제 슬슬이려나…….] / 카독 : 이제 슬슬? / 크림힐트 : ㅡㅡㅡㅡ하. 결국, 안되는 거구나. 1만을 넘는 군세도, 두 개의 성배도, 내 마검도, 무엇보다 복수를 위한 증오도. 당신의, 적은 되지 못했어. / 지크프리트 : ……그렇지 않아. 너는 강했어. 그리고. ……너의 강함과 약함을, 나는 좀 더 믿어야만 했어. / 크림힐트 : ㅡㅡㅡㅡ그건, / 지크프리트 : 나는…… 네가, 얼마나 좌절하더라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인간이라 믿고 있었어. 그 강함이 있다면, 분명 더욱 좋은 인생을 보낼 수 있으리라고. ……나는, 또 한 가지. 너의, 사랑에 대한 너무나 큰 고결함을ㅡㅡㅡ 믿어야만 했어. / 남자는 어깨를 축 늘어뜨리고, 나는 멍한 표정으로 그 낙담한 모습을 바라보고 있다. / 크림힐트 : 어찌 되든 좋다고,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제 와서 뭔데, 바보야. / 지크프리트 : ……그렇군, 스스로도 바보라고 생각해. 그리고, 괴로워. / 크림힐트 : 괴롭다고? / 지크프리트 : 자신의 어리석음을 돌이켜 보는 것 만큼, 괴로운 일은 없잖아? 나는ㅡㅡㅡ 틀렸었어. 그리고 지금부터, 다시 틀릴 거야. / 크림힐트 : ……? / 지크프리트 : ㅡㅡㅡ마스터. 아니, [후지마루]. 크림힐트의 마검은, 더 이상 휘둘러질 일은 없어. 성배에서 공급되고 있던 그녀의 방대한 마력도, 지금 전투로 거의 다 날라갔지. 나는 그녀를 죽이려고 했고, 죽일 뻔했으며, 그리고 지금, 이곳에 있다. ㅡㅡㅡ약정과 같은 상황이다. 허락해 주길 바란다. / [……알겠어, 지금까지 고마워.] / 지크프리트 : 나야말로. 내 어리석은 소원을 들어 줘서, 감사한다. 그러면ㅡㅡㅡ / 크림힐트 : 어? 아? 어? 저기…… 뭘, 하고 있는 거야, 당신? / 지크프리트 : 너의, 특이점을 확립시킨다는 야망, ……꿈 ……뭐, 호칭은 뭐든 상관없겠지. 그건 무너졌다, 확실하게. 성배도 "저쪽"이 회수했다. 이걸로 겨우 정정당당하게 / 지크프리트 : "너를 위해서 싸울 수 있게 된 거야". / 크림힐트 : ㅡㅡㅡ네, 에? / 카독 : 뭐……? / 지크프리트 : 놀라게 해서 미안하다. 하지만, 전부터 결심하고 있었던 사항이다. 크림힐트의 야망이 무너지고, 그리고 그럼에도, 그녀가 살아 있어 준다면. 나는, 그녀를 위해 이 검을 휘두르고 싶다. 당신과 적대하게 된다고 하더라도. 그리고 그걸 위해, 내가 죽는다고 하더라도. / 크림힐트 : 어…… 째서, 그렇게나…… 그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는 건데!? 안 돼, 안된다구, 인정 못해, 그런 건……! / 지크프리트 : 크림힐트. 나는 너를 오해하고 있었지만, 너도 나를 오해하고 있어. / 크림힐트 : 어……? / 지크프리트 :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싸우는 게 그렇게 부자연스러운 일은 아니잖아. / 크림힐트 : ㅡㅡㅡㅡㅡㅡ. ㅡㅡㅡㅡㅡㅡ. / 말을 잃은 나에게, 지크프리트는 미소를 지으며, 손을 내민다. / 지크프리트 : 일어서자. 그리고 이기자. 너의 긍지를 위해, 너의 사랑을 위해. / 크림힐트 : ……. ……. 사정을 이해한 나는, 왠지 웃음이 나와서 웃고 말았다. 내밀어진 손을 잡는다. 허나, 어디까지나 그건 벽에 난 돌기를 잡는 듯한 느낌으로. 나는 일으켜지기 전에, 내 힘으로 기운차게 일어났다. / 크림힐트 : 우쭐대지 마세요, 지크프리트. 물론, 저는 아직 싸울 수 있답니다. 하지만, 당신이라는 전력이 있다면, 훨씬 더 강하게 싸울 수 있어요. / 지크프리트 : 그렇지. 응, 그 말이 맞아. 역시, 너는 포기하지 않는 인간이었어. / 크림힐트 : 내 매력은, 포기하지 않는 점 뿐이야? / 지크프리트 : 그 외에도 몇 가지 있지만ㅡㅡㅡ 남에게 부인 자랑을 할 만큼, 나는 내 자신을 인정하고 있지 않아. 요컨대, 다른 남자가 무서우니까 부인 자랑을 하고 싶지 않아. / 크림힐트 : ……. ……응? 으응? 당신, 설마. / 크림힐트 : "다른 사람에게 나를 도둑맞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던 거야"? / 지크프리트 : 그렇다만. / 크림힐트 : ㅡㅡㅡ. / 카독 : ……말을 잃고 있었더니만, 어째선지 부부 만담이 시작되었잖아. / 크림힐트 : 부부 아니야!! ……부부 맞네!! / [카독, 화났어?] / 카독 : ……아니, 뭐. 배신 가지고 이러쿵저러쿵 말할 만한 입장도 아니니까. 그리고, 서번트의 소원을 이뤄 주는 것 또한, 마스터의 책무잖아. 하지만, 지는 것 만큼은 용서 못해. 저쪽도 이기기 위해 덤빌 셈인 모양이니까. / [물론이지!] / 지크프리트 : ㅡㅡㅡ감사하마. 하지만, 적당히 싸우진 않겠다. / 크림힐트 : ……그래요. 이깁시다, 지크프리트. / 그렇게 말하고는 있지만, 사실 둘 다 완전히 허세 부리고 있을 뿐이랍니다. 범인류사 여러분께서는, 부디 안심해 주세요. 지금부터 행할 싸움은, 그저 이별의 의식일 뿐이니까요. ㅡㅡㅡ싫어라, 정말. 나, 이렇게나 행복하게 끝을 맞이해도 될 리가 없는데. / (전투) / 지크프리트 : ……여기까진가……. / 크림힐트 : 저기, 정말 괜찮은 걸까……. 나…… 지독한 여자인데……. / 지크프리트 : 네가 지독한 행동을 했더라도, 네가 지독한 결말을 맞이해야 할 의무는 없어. / 크림힐트 : ㅡㅡㅡ아니, 충분히 지독한 결말이야. 왜냐하면, 나, 후회하고 있으니까. 내 미친 복수도, 이 상황도, 모든 게……! / 지크프리트 : 그렇다면, 그게 나와 너의 벌이자, 속죄야. 가자. 나는 너와 함께 죽을 수 있다면, 후회는 없어. / 크림힐트 : ……그래. 그러면, 손을 잡아 줘. 놓지 말아 줘. 떨어져서 거품처럼 사라질 때까지. 부디, 제발ㅡㅡㅡ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6 마슈 : 저건...... 용......? / 안드로메다 : 음~ 이번에도 조금 바이올런스한 예감. / 크림힐트 : 후후....... 후후후후후....... / 마슈 : 이번엔 크림힐트 씨입니다! 아니, 정확히는 초코크림힐트 씨, 라고 불러야 할까요.......! / 다 빈치 : 왠지모르게 맛있어 보이는 이름이네...... 그보다 말이지. / (뒤에 저건 뭐지.......?) / 안드로메다 : 우와, 일단 웃고는 있지만 어엄청나게 음험한 오오라! 뭔가 기분 나쁜 일이라도 있었던 걸까.......? / 크림힐트 : 기분 나쁜 일? 있었어. 있었고 말고. 구체적으로 무슨 일이 있었다라기보단, 애초에 나 자신이 그런 존재야. 기분 나쁜 일의 화신. 나는 누구나 벌벌 떨 정도로 새애까만 칠흑에다가 암흑의 요소만으로 구성되어 있는걸. / (피해의식이 너무 크신 게) / 크림힐트 : 애초에 나 스스로도 어째서 여기 있는지 잘 모르겠지만....... 음험한 건 당연한 일. 그러니 신경 안써도 돼. / 안드로메다 : 어째서 여기 있는지 모르겠다곤 해도....... 초코강을 내려가고 있는 이상, 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는 거잖아? / 크림힐트 : ....... ....... 있지. 있어. 그건....... 그거언....... 그래, 증오스러운 남자, 하겐! 죽여 주겠어! 절대로 죽여 줄거야! 내가 절대로 잊을 수 없는 남자! 내가 만나고 싶은 자라고 하면─── 그 자 외엔 있을 수 없어! / 안드로메다 : (고개를 갸우뚱함) / 마슈 : (절규) / 세미라미스 : (여제의 온정으로서 못 본 척) / 저기...... 등 뒤에....... / 크림힐트 : 등 뒤? 등 뒤가 어쨌다고? 등 뒤가 약점인 용 특공의 남자 따위, 요만큼도 만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지 않은데!? / (이쪽 배로 뛰어와서 점점 다가오는 크림힐트) / 이쪽 배로 날아오기까지 해서 노려보기를! 압박이, 압박이! / 안드로메다 : 잘은 모르겠지만....... 그 플랜카드의 사람이 당신이 만나고 싶다는 하겐? 미워하는 계열인건가? 이 강, 그쪽 계열도 가능인 걸까~ / 크림힐트 : 플랜카드라니, 영문을 알 수 없는 말은 하지 말아줘. / .......잠시 타임! / (대충 모여드는 칼데아 일행) / 다 빈치 : 내 생각에, 저 등 뒤의 것들은 말이지....... 초코서번트로서의 신체의 일부라고나 해야하나. 본인은 의식하고 있진 않지만 어째선지 튀어나와 있다, 같은 느낌이 아니려나? / 마슈 : 본인이 내세우는 말명목과는 관계없이 말이죠....... / 콜럼버스 : 저 부분까지도 초코라는 건가. 자기 머리카락 같은 거라면 그야 의식하지 않으면 모를 만도 하지. / 마슈 : 저분들은 누군가와 만나고 싶다는 마음이 독립해서 초코와 결합된 존재이니까...... 무의식적으로 형태에 반영되어있는 쪽이, 역시 진심이겠지요....... / 안드로메다 : 좀 어지러워지기 시작했는데, 그래서 어떤거야? / 세미라미스 : 이런이런. 알려주마, 계집. 중요한 건 저게 버서커라는거고....... / (설명씬) / 안드로메다 : 그, 그렇구나. 엄청난 수준으로 솔직하지 못하단 거네. / 크림힐트 : 슬슬 작전회의는 그쯤 하는 게? 기다리기 지치기 시작했는데. / 안드로메다 : 앗, 응! 대강 사정은 알았어! 기다려 줘서 고마워! 명예를 아는구나! / 크림힐트 : 이래보여도 왕비인걸. 속임수를 쓰는 것도 특기이긴 하지만, 셀럽으로서 최저한의 여유를 가지는 것도 당연....... 음? 근데 그쪽도....... 왠지 같은 느낌이 드는데......? / 안드로메다 : 셀럽인지 아닌진 진짜로 모르겠지만, 아이티오피아의 왕녀 안드로메다입니다! / 크림힐트 : 아니, 그게 아니라. 흠흠. 그래, 틀림없어...... 이건 영웅인 남자 때문에 갖은 고생은 다 한 여자의 냄새.......! 즉 당신, 영웅의 배우자인거지?! / 안드로메다 : 그건 그 말대로지만─── 가, 갖은 고생을 다 한 건 아닌걸? / 크림힐트 : ......(빠안~)...... 하지만, 쏘아붙이고 싶은 말 하나 둘 쯤은 있는 거지? 아니이건이강끝에있길바라는누군가와는전혀요만큼도관계없는질문이지만! / 안드로메다 : 그건....... 응, 그럴지도. 그래도 말야. 난 그이와 함께할 수 있어서 틀림없이 행복했어. 응, 행복했어! 그러니까, 내가 말하고 싶은 점이라고 한다면. 마이너스한 감정을 없애기 위해서가 아니라 플러스인 감정을 더하기 위한 것. 좀 늦어버린 선물 같은 거려나. .......그러네. 이 상황에 맞춰서 말하자면─── 건네주지 못한 발렌타인 초콜렛선물인 셈이려나? 그걸 말하건네기 위해서라는 게 이 강을 내려가는 이유일지도. 에헤헤. / 크림힐트 : .......뜨끔. / (뜨끔?) / 크림힐트 : 후후후. 우후후후. 그래, 행복했어───라고. 주눅 들지도 않고 말하는구나. 말해버리는구나. 아무래도, 당신과 나는 다른 타입의 아내인 모양이네....... ...... ...... 결투를 신청합니다! / 안드로메다 : 어쨰서~!? / 크림힐트 : 열받으니까! / 다 빈치 : 우와 심플. / 콜럼버스 : 이봐. 그야 강끼리 부딪히고 있는 한 전투를 피할 순 없겠지만...... 일대일로 결투 같은 건 하더라도 의미 없잖나. 이 장소에 한해서, 너희들은 강 그 자체나 다름없어. 강의 기세로 이기지 못하는 한 아무리 그쪽 개인을 쓰러뜨린다고 해도 부활하겠지. 결판이 나지 않는다고. / 크림힐트 : 내가 진다면, 이쪽이 확보해 둔 용의 소재를 전부 가져가. 보는 바와 같이 내 강의 속성은 「용」. 그 소재들을 전리품으로 가져가서 강에 흘려 보내. 그러면 날 이기는 것 만으로 강 배틀에서 승리한 게 되겠지. / 마슈 : 그건 그럴지도 모릅니다만...... / 세미라미스 : 우리들의 운명을 이 계집에게 맡기는 건가. 괜찮은게냐? 평범하게 주위의 용들을 사냥하는 쪽이 빠를지도 모른다. / 콜럼버스 : 어떠려나. 저 쪽이 벌써 그만큼의 용의 소재를 가지고 있다면, 주변의 용이란 용들은 전부 씨가 말랐을 가능성도 있어. / 안드로메다 : 진심, 인거네. / 크림힐트 : 물론 진심이야. .......어쩐지 알 수 있어. 다르긴 해도, 같으니까. 나도 당신도...... 「영웅의 아내」라는 점에서 시작한 자. 그런 존재라는 점은 어쩔 도리가 없지만, 그 이상의 무언가를 붙잡으려 하고 있지. 나는 복수를 위해 손에 피를 묻히기로 한 여자. 당신이 이 앞에 있는 무언갈 붙잡으려고 하는 건 어째서야? 마음속 깊은 곳에서부터 행복했다고 말하면서, 무얼 위해 그 이상을 바라는 거야? / 안드로메다 : ───그이를 위해. / 크림힐트 : 후후. 아하하하...... 그래. 역시 그렇네. 아 정말. 화가 날 정도로. 머리가 아파올 정도로. 토할 것 같을 정도로. 눈부시네. 그러니까───정면에서 박살내 줄게. 이건 자존심을 건 승부야! / 안드로메다 : .......모두 미안해. 나로서는 불안할 지도 몰라. 듬직하지 않을지도 몰라. 하지만───이겨보일테니까. 내게 맡겨줄래? / 누구의 부부애가 더 강한가의 배틀이네......! / [선택지 2번 선택시] / 안드로메다 : 그, 그런 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 크림힐트 : 절대 아닌데!? 절대로!! 아니!! 라고!! / [분기 종료] / 안드로메다 : ......좀 더 이야기를 나누고 싶네. 저 사람이 나를 같은 존재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처럼, 나도 같은걸. 대단한 영웅 곁에서 계속 함께했던 사람. 그를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봐온 사람. 어떤 기분으로 곁에 있었던 걸까. 어떤 생각을 품고 있었던 걸까. 물어보고 싶어. / 세미라미스 : 흥. 대답해주지 않을 거다. 저건 광기에 쌓여 하고 싶은 말을 할 뿐인 왕비니까. / 안드로메다 : 알고 있어. 그러니까, 직접 부딪혀 볼래. 전력으로, 정면에서, 부딪히고 올게. 그러면───싸움이라는 형태일지라도, 무언가 전해질테니까! / 마슈 : 알겠습니다. 잘 부탁드려요, 안드로메다 씨! / 안드로메다 : 응. 다녀올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7 (불꽃 튀는 효과음) / 격전이다......! / 세미라미스 : 어떤 의미로는 말이지. / (불꽃 튀는 효과음) / 크림힐트 : 알겠어? 너 말야, 알겠어어어어!? 기본적으로, 말을 진짜, 못한단 말야! 말수가, 적은 거랑, 다른 의미로! / 안드로메다 : 공감해~! / 크림힐트 : 그런 주제에, 말로 해야 할 때랑 하지 말아야 할 때 가리지 않고 입을 꾹 닫고 있고! 뭐냐고 대체!? / 안드로메다 : 이쪽은 괜히 신경 쓰느라 엄청나게 머리 굴리고 있는데, 알고 보니 무지하게 간단한 문제였던 경우도 있고 그렇지~! / 크림힐트 : 내 말이! 아 진짜 생각할 수록 열 받아! / 안드로메다 : 그래도 만나고 싶지! / 크림힐트 : 그야 물론────이 아니라 아니! 내가 만나고 싶은 상대는 복수 상대하겐지, 남편 같은 건 절대로 요만큼도 진짜로 만나고 싶지 않아! / 마슈 : 저, 조금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저 분은 칼데아에 계시는 크림힐트 씨로부터 분리된 마음, 인거지요? 그렇다고 하면 이미 지크프리트 씨와는 작전 등등을 함께 하시게 될 때 자연스럽게 만나게 되는 게 아닌지....... / 다 빈치 : 이미 그녀의 본심을 알고 있는 상태로 이야기하는 거긴 하지만, 이제 와서 그걸 왜 초콜렛 강 내려가기의 목적으로 삼았는지가 의문인 걸까? 타이밍만 맞으면 칼데아에서 얼마든지 서로 만날 수 있는 상황일텐데, 하고. (마슈 끄덕임) / 콜럼버스 : 그런 건 관계없겠지. 저건 「만나고 싶다」라는 마음의 화신이나 다름없으니까. 오히려 만나고 싶다라고 생각해온 기간이 얼마나 길었는가에 대한 증명이 아닌지....... / 크림힐트 : 아라발뭉이미끌어졌네! / 콜럼버스 : 으엇, 수염에 스쳤잖나! 위험하게! / 크림힐트 : 그러니까미끌어진거라니까요시끄럽네요칼의녹으로해 버릴까. 또 거슬리는 발언을 한다면 그쪽으로 손이 미끌어져서 죽여 버릴테니 각오하길. / 다 빈치 : 뭐 그러니까....... 「항상 만나고 있지만 항상 만나고 싶어」라는 마음의 화신, 인 셈이려나? / 마슈 : .......네. 왠지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불꽃 튀는 효과음) / 크림힐트 : 아무튼! 그 남자사람! 알 것 같은 부분도 있지만, 모르겠어! 모르겠는 것 투성이라고! 그러니까, 나, 나는......! 계에속......! / 안드로메다 : ───응, 그렇지. 정말 모르겠지. 나도 똑같았으니까. 하지만...... 그러니까, 이해하고 싶다고 생각한 거야. 조금이라도 괜찮으니까! / (서로 교차하는 두 여편네) / 두 사람 : ........ ........ / 마슈 : 결착은─── / 세미라미스 : 난 모양이다. 이런 식의 결착도 괜찮은지는 모르겠다만. / (흔들리는 화면) / 굳세게 악수했다! / 안드로메다 : 하아...... 하아........ / 크림힐트 : 아직 모자라. 아직 못한 말이 많이 남아있지만...... 아무래도 여기까지인 모양이네. / 안드로메다 : 그, 러네. / 크림힐트 : 타입은 좀 다르지만, 어떤 의미로는 전우나 다름없단 사실을 알았으니. 그쪽의 적나라한 푸념은, 다음번에 듣는 걸로 하겠어. / 안드로메다 : 푸념, 인가아...... 뭐 찾아보면 없지만은 않으려.......나아 / 크림힐트 : 당연하지. 영렁의 아내라는 건 무조건 반드시 고생하는 존재인걸. 그러니까....... 이 이야기에 대해서는, 언젠가 다시. / 안드로메다 : 응, 알았어! / 크림힐트 : 하지만 한가지 충고해 두도록 할게. 분명 도움이 될 테니. 자기희생은 그만두는게 좋아. 스스로를 죽여가며 참아봤자 소용없어. 그치들은 둔감하니까. 영웅한테는 소용없는 수단이야. / 안드로메다 : 그렇지. 당신이 말하고 있는 것과는 다른 의미이기는 해도, 응. 알고 있어. / 크림힐트 : 그래. 알고 있다면 됐어. / 콜럼버스 : 저쪽 레이디가 가지고 있던 용의 소재를 강에 쏟아 부었다! 강이 흐르기 시작하겠어! / 크림힐트 : 그렇게 되었으니, 이번엔 양보해 줄게. 만나고 싶은 누군가와 만나 두도록 해. 하고 싶은 말을! 확실하게! 부딪히고 오는 거야! 물리적으로 해도 상관없으니까. 내가 용서할게. / 안드로메다 : 게, 당신처럼 파워풀한 방식은 아닐 것 같지만...... 아무튼 당신 몫까지 힘내고 올게! 사랑하는 사람과 만나면 당신 분까지 기뻐할 테니까! / (크림힐트 소멸) / 크림힐트 : ────아니, 몇 번 말했는지 모르겠는데, 내가 만나고 싶은 건 절대로 그 사람이 아~니~니~까~! / 다 빈치 : 음~ 마지막까지 정말로 알기 쉬운 츤...... 이었네. 그녀답다면 그녀답지만. / 마슈 : 안드로메다 씨, 수고하셨습니다! 훌륭한 승리였어요! / 안드로메다 : 헤헤~ 살짝 지쳤으려나. 잠깐 쉬게 해줘...... 흐느적흐느적. / 세미라미스 : 일국의 왕녀씩이나 되는 자가, 참 잘도 잠드는구나. 이런 갑판에서 이렇게 무방비하게. / 그만큼 지쳤다는 뜻이겠지 우릴 믿어주고 있다는 게 느껴지네 / 세미라미스 : 하아, 정말로....... / 콜럼버스 : 이번 강 배틀에서는 이쪽의 리소스를 별로 사용하지 않기도 했으니 말야. 아가씨는 잠시 자게 냅두더라도 재고분만큼은 그럭저럭 나아갈 수 있겠지. 이건 뱃사람으로서의 감인데, 강도 슬슬 끝자락인 모양이다. 앞으로 하루 이틀 정도겠지. 이 흐름대로 마지막까지 가보자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8 단테 : 후후...... 어땠어......? / 이래저래 낯익은 듯한 낯선 듯한 얼굴이...... / 다 빈치 : 아, 또 그런...... 가끔씩 관측되는 현상이네. 어떤 점에서 빠져있는 정보를 채워넣기 위해, 너가 알고 있는 얼굴 ──즉 서번트로 보정하고 있는 거였던가. 시모사 때부터 이따금씩...... 조금 버릇이 들어버린 걸 지도 모르겠어. 참고로 누가 어떤 얼굴이었어? 이아손, 두료다나, 모리어티....... 과연 과연. 정보 공유를 해 두도록 할게. 앞으로는 우리도 그렇게 인식할 수 있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9 ......단테 늦네...... / 카독 : 보러 가는 게 좋겠어. / (플레이어 끄덕) / 단테 : 허억...... 허억....... / 세레브한 손님 A : 체력이 부족하네! 정말로, 부족하네! 컨시어지라 하면, 어느 정도의 체력은 있어줘야지! / 단테 : 후후...... 지당한 말씀입니다....... / 도와줄게! / 단테 : 잘 부탁해...... 후후...... 힘 딸려....... / 세레브한 손님 A : 좋아, 대타는 당신이구나? 그럼, 얼른 해치워 줘. / 알겠습니다! / 세레브한 손님 A : ......뭐, 이 정도면 되겠지. 너희들, 테니스는 칠 수 있을까? / 오카다 이조 : 내는 테니스같은 거 안 친다이. / 단테 : 후후...... 몸을 움직이는 일은 잘 못해서....... / 칠 수는 있지만, 아직 일이...... 칠 수 없습니다...... / 세레브한 손님 A : 그렇지. / 세레브한 손님 B : 미안하다. 정리에 품이 들어버렸어. 자, 테니스를 할까. / 세레브한 손님 A : 어라, 제때 맞춰 왔네. 죄송해요, 여러분. / 세레브한 손님 B : 음. 혹시 이분들과 테니스를 치는 거라면, 나는 사양하는 게── / 세레브한 손님 A : 어•째•서•그•런•흐•름•이•되•는•걸•까! / 세레브한 손님 B : 미안하다. 나는 그다지 테니스를 잘 치지 못하니까. 네 발목을 잡는 게 아닐까, 하고── / 세레브한 손님 A : ......정말, 됐어요! 이제! (크림 이탈) / 세레브한 손님 B : ....... ......나라는 남자는...... 어째서 이리도....... / 단테 : ....... ......풀죽어 있네....... / 풀죽어 버렸네요...... / 단테 : 저쪽을 봐줘. 표정이 정말, 완전히 (´ ・ω・ `)←이런 느낌이야....... / 알기 어려운 표현을...... / 단테 : 후후...... 어흠. 그건 둘째치고, 이야기를 들어 볼까....... 고객의 고민을 듣고, 받아주는 것도 컨시어지의 일이니까....... / 세레브한 손님 B : ──늦어졌지만. 내 이름은 지크프리트, 그녀는 크림힐트라고 한다. 그래, 니벨룽겐의 노래의 인물들과 같아. 그렇다고 해도 난 그렇게 대단한 인물은 아니지만....... 그녀는 보이는 대로, 긍지 높은 귀족 집의 외동딸이야. 난 사위로서 그녀의 집안에 몸을 들였지. / 단테 : ......연애결혼? / 지크프리트 : 그녀는 몰라도, 나는 그럴 셈이었지만. 애초에, 나는 평범한 가정 출신이라 말이야. 대학의 역사학 수업에서 그녀와 알게 된 게, 인연이었지만....... / 친족 A : 너의 아버님의 직업은? ......호오, 흐음...... 뭐...... 탄광에서 일했었다고. 크림힐트와 어울린다고 볼 수는 없겠는걸. 헤어지는 게 현명할 거야, 너. / 친족 B : 우리는 너희들을 차별하려는 게 아니야. 하지만, 다른 계층의 사람들이 함께하는 것의 어려움은 잘 이해하고 있으니까. / 친족 C : 나는 숙부로서 단언하지. 너희는 곧장 헤어져 다오. 변명은 듣지 않으마. / 단테 : ......후후, 20세기가 된 지도 30년이 지났는데, 그런 낡은 사고방식을....... / 오카다 이조 : 맘에 안 드는구마잉. / 지크프리트 : 그만큼 그녀를 소중히 하고 있었다, 라는 뜻이겠지.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한 것까지는 좋았지만── / 지만? / 지크프리트 : 함께 살아간다, 라는 건 역시 큰일이라 말이야. 내가 맥주를 마실 때면, 그녀가 얼굴을 찌푸려. 샴페인을 마셔야지, 라고 말이야. 자신과 함께 있는 거니까. 뭐, 그 정도라면 참을 수는 있지만,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 그 말대로라....... 내가 지금까지 인생에서 쌓아온 것들은, 혹시 무의미했던 게 아닌가....... 그런 감상에 휩싸여 있어. ......그게 그녀에게도 전해진 것인지. 아무래도 최근 들어, 어쩔 수 없이 삐걱거리고 있지. 컨시어지. 어떻게 하면 좋을까? / 단테 : ......후후...... 어려운 질문이로군요....... 연애 상담이란....... / 자, 잠시 생각할 시간을 주세요─! / (잠시 후) / 고르돌프 : ......어....... / 전원 : 어려워......! / 카독 : 그렇지. 이제서야 깨달았지만, 지금 여기 있는 사람들과는 아무 인연이 없는 질문이었지....... / 오카다 이조 : 모른다이 그런 거. / 세탄타 : 그걸 나한테 물어? / 카독 : 마술사란, 연애 고민과는 전혀 연이 없으니까...... 꼭 그렇지만도 않은 전설의 로드도 있기는 하지만....... / 다 빈치 : 나도 물론, 너무 천재여서 연이 없으니 말이야. 고르돌프 군, 뭔가 한 마디. / 고르돌프 : 계승 문제 쪽도 생각해야 하는데, 혼약자조차 안 정해져 있다고요? / 코얀스카야에게 농락당했으니까요...... / 고르돌프 : 하하하. 잊어버리게나 (플레이어). / 다 빈치 : 과연. 즉 믿을 바가 못되네. 단테는── / 단테 : 후후...... 베아트리체에게 생애의 사랑을 바쳤던, 그와 별개로 아내가 있는 나....... / 고르돌프 : 어째 쓰레기같은 말을 하는데! / 단테 : 서번트로서 소환될 때의 클래스 탓도 있어서, 결혼 상대의 일은...... 진짜로 기억이 안나....... / 클래스는...... 프리텐더...... / 다 빈치 : 어라? 생각해보니 이상하네. 단테는 어떤 걸 뒤집어쓰고 있는 거야? / 단테 : 후후...... 딱히 스포금지도 없으니 말하자면, 나는 「신곡」의 단테를 뒤집어쓴 클래스인 거야....... / 다 빈치 : 아아, 과연. 작가가 이야기의 주인공의 역할을 뒤집어쓴 건가....... / 단테 : 「신곡」에 있어서 단테는 그저 한결같이, 베아트리체에게 사랑을 바치고 있어....... 그런 등장인물(캐릭터)의 가죽을 쓰고 있는 나 또한, 그런 성질의 서번트인 거야....... 그러니....... 현실적인 연애 조언은...... 조금 서툴러....... / 다 빈치 : 외통수인가...... 어쩔 수 없지. 외통수인 대로, 의견을 내어 보자! / (잠시 후) / 무리였습니다 / 다 빈치 : 무리였네....... / 오카다 이조 : 그야 그렇것제. / 세탄타 : 그렇지─. / 마슈 : 도움이 되지 못해....... / 다 빈치 : 에에잇, 이렇게 되면 한가롭게 있는 서번트를 불러내 보자! 어─이, 누군가─! 연애 관련해서 일가견이 있는 사람───! (배틀) 배틀 개시 시 연애상담을 받고 싶은 서번트를 공격하자 / 사랑이라면 짐에게 맡겨다오 - 라마 / 사랑은 전문이 아닌데 말이지 - 에미야 / 사랑이라면 맡겨 주시길 - 키요히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0 지크프리트 : .......음. 컨시어지인가. 아까 전 상담 말인데....... / 의견이...... 정리됐습니다! / 지크프리트 : 으, 으음. ......의견이 정리됐다? 아아, 전화로 의견을 보내준다는 건가. 전화기기가 보이지는 않는데....... / 단테 : 후후...... 그 점은 깊게 생각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럼, 잘 부탁해....... / 그럼 지금부터, 지식인을 대신해 전해드리겠습니다 / 지크프리트 : 그, 그래. / #키요히메를 선택 / 키요히메 : 아시겠습니까. 사랑은, 불꽃입니다. 사랑하는 인간이 다른 이에게 관심을 옮기고 있으면, 불꽃은 계속 그을리기만 할 뿐....... 아니요, 꺼져버릴 지도 모릅니다. 그러니 활활 태우는 겁니다. 그래요! 즉 바람을 피우면 즉시 연소. 연인 바라기라고 하면, 그것대로 연소. 연소계 연애야말로, 이 세상의 진실인 겁니다. 그런고로 지크프리트 씨, 혹시 바람 피우시지는 않나요? 만약 바람피운다면── 제가, 태워드릴 것이기에. / 지크프리트 : 하지 않는다만....... / 키요히메 : ......네, 정말인 것 같네요. 그러면 당신은 한결같이, 크림힐트 씨를 사려해주실 것, 입니다. 친족? 신분차? 불태워 버리죠. 그런 사랑의 불순물! 그런 것들을 뛰어넘은 끝에, 진실된 사랑이 있는 겁니다! / 지크프리트 : ......과연, 불태워 버려라...... 인가. / #에미야를 선택 / 에미야 : 먼저 단언해 두지. 나는 딱히 사랑의 전문가는 아니다. / 지크프리트 : 입을 열자마자, 불안해진다만....... / 에미야 : 그렇다 해도, 어쩐지 그런 문제들에 연이 있는 것도 사실이야. 그 경험을 살려서 조언하도록 하지. / 에미야 : 지크프리트, 너가 느끼는 열등감은, 생각 이상으로 깊이가 없는 것이다. 너가 사랑했던 여성은, 너가 쌓아온 것을 허투루 볼 정도로 막되먹은 성격인가? 그녀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쉽게 말해── 시간과 장소, 상황에 따른 행동거지를 보여라, 라는 것이겠지. 상류계급(하이 소사이어티)가 말하는 매너란, 생각해보면 그 정도에 지나지 않아. 전쟁 시에 풀코스의 매너를 지키며 행동하는 어리석음과, 평상시에 풀코스의 매너를 지키지 않는 야만성. 그들에게 있어, 이 둘은 똑같다는 거다. 하지만 뭐, 너 혼자서만 맞춰줄 필요는 없어. 그녀에게 너가 지금까지의 인생에서 쌓아 온 매너를 부딪쳐 주도록 해. / 지크프리트 : 매너, 라고 말해도....... / 에미야 : 그래, 매너라는 표현은 좋지 않았어. 요지는...... 너의 삶의 방식을 확실히 설명하면 돼. 어째서 샴페인이 아닌, 맥주가 좋은가. 우선은 거기서부터야. 그리고 만약 그녀가 너의 설명을 받아 들여, 이해를 보인다고 하면── 다음은 너가 이해를 보일 차례야. 샴페인이 죽도록 싫다, 라는 것도 아니겠지? / 지크프리트 : ......과연. 그런가, 그렇군. 나는 울면서 사과하기만 했을 뿐....... 그녀에게 내 생각을 전한다는 쪽은 치워두고 있었던 것 같아. / 에미야 : 그래. 자신에게 있어서의 상식을, 소매를 가다듬고 연인에게 전한다는 것은 좀 멋쩍은 일이지만 말이지. / 다 빈치 : 역시 칼데아의 돈•후안. 잘 정리해 줘서 살았어. / 에미야 : 부당한 취급에 항의문을 작성해도 되겠나? / #라마를 선택 / 라마 : 음, 그렇다면 짐이 제언하도록 하지! / 지크프리트 : ......짐? / 라마 : 아참 그랬었지, 내가 하는, 충고다. 지크프리트. 너, 허세를 부리고 있겠지. / 지크프리트 : ......! / 라마 : 음. 그것이 나쁘다는 것만은 아니다. 허세, 자랑, 프라이드....... 뭐, 어떻게 말하든 간에. 그걸로 인간성이 확보된다면야, 크게 갖고 있으면 돼. 보아하니, 너는 크림힐트와 결혼했을 때에, 이리 다짐한 것이 아닌가? 「너와 나란히 서기에 어울리는 사람이 되겠어」 같은. / 지크프리트 : ......!!!?? / 라마 : 하하하. 마음 편히 먹도록 하거라. 그것은 너에게 있어 다짐이자, 올바르게 본심으로부터 나온 생각이었겠지. 하지만, 동시에 그 한편으로 이런 의미도 딸려와 버렸어. 「너가 있는 계급에 내가 간다. 그리고...... 자신이 그녀에게 전부 맞춰준다」 / 지크프리트 : ......그것, 은....... / 라마 : 그렇지. 사랑하는 사람이 있고, 사랑하고 있으니까 그녀와 함께 걸으려고 했다. 그 과정에서, 자신이 쌓아온 모든 것을 버리게 될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 ......짐, 이 아니라 나는 그 반대였지. 쌓아왔던 모든 것을 얻기 위해, 나는 사랑을 잃어버린 것이다. / 지크프리트 : 잃어버린...... 것인가. / 라마 : 그래. 이 이상 없을 정도로 최악으로 말이지. 한 번 얻은 사랑을, 다시금 잃는 것만큼 괴로운 일은 없어. ......크림힐트에게, 우선은 그대의 마음과, 생각을 고백하거라. 그대의 배우자는, 분명 현명한 사람이겠지? 함께 생각해보면, 떠오를 터다. / 지크프리트 : 그런가...... 그렇지. 나는 아직, 그녀의 사랑을 잃고 싶지 않고 말이야. / 라마 : 음. 그럼 가도록 하라! ---- (분기 종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1 지크프리트 : ......고마워. 지식인의 조언, 확실히 새겨들었다. 지금부터 잠시, 크림힐트와 이야기하고 오겠어. 내가 나로 있기 위해 필요했던 과거도, 더욱 사랑해 주리라고...... 그래, 믿어보기로 하지. / 단테 : 사랑이라 함은 우선, 사람을 믿는 것부터 시작해야만 하니까요...... 후후...... 무운을....... / 지크프리트 : 그래! (지크프리트 퇴장) / 카독 : ......아무래도 지크프리트 부부의 고민은 해결에 이른 것 같네. ......단지, 뭐...... 성배 탐색과는, 전혀 관계 없는 사안이었지만....... / 단테 : ....... ......후후, 과연 그럴까......? / 카독 : ......뭔가 있는 건가? / 단테 : 후후...... 말해보고 싶었을 뿐....... 말해봤을 뿐이지만...... 현지에서 일하는 중인 나로써는...... 혹시나하면, 이라는....... 그런 느낌도 조금은 들어....... (플레이어)는 어떻지......? / 있는 듯한....... 없는 듯한......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2 카독 : ....... ....... / 마슈 : 카독 씨, 무슨 일이신가요? / 카독 : 아아, 마슈인가. 마침 잘 됐어. 도와주지 않을래. / 마슈 : ? 저기...... 지니를 쓰러뜨렸던 시간인가요? / 카독 : 그래, 직후에 폭발이 일어나고 혼란해지잖아. 그때의 음성을 해석해 두고 싶어. 이런저런 사태가 한꺼번에 밀려왔었으니 말이야. 또, 뭔가가 있을 지도 모르고....... / 마슈 : 알겠습니다. 그럼, 함께 하겠습니다! / 카독 : 그래, 부탁해. (중략) 오카다 이조 : 이걸로 끝이구마이! 레스토랑의 재료는 이미 모아뒀으니께. / 세탄타 : 저기 마스터, 이젠 기다리기만 하면 돼? / 카독 : 미안, 또 볼일이 있는데 잠깐 괜찮아? / 무슨 일이야? / 카독 : 다들, 이걸 좀 들어줘. (삐빅) / 지크프리트 : 네놈들...... 누구냐! 크윽! (지크프리트 풀썩) / 크림힐트 : 당신! / 수수께끼의 목소리 : 자, 크림힐트 양. 돌아가도록 하죠. 어차피, 당신과 그는 사는 세계가 달랐던 겁니다. (치직) / 이건...... / 카독 : 전의 화재 때에 새어나왔던 목소리야. 지크프리트와 크림힐트의 목소리지? 그리고, 수수께끼의 목소리 말인데....... / 단테 : 후후...... 어떻게 생각해도...... 그 부부의 연심을 방해하는 무리....... / 고르돌프 : 아─, 그러고 보니 친족에게 얕보였다던가 하는 말을 했었지....... / (칼 집는 소리) 오카다 이조 : 좋아. 해치워부릴까. / 세탄타 : 그─게 아니라고─! 정중하게 폭력으로 돌려보내기, 야. 그렇지? / 아마 그렇지 않을까─ / 단테 : 후후...... 대화에 응해줄 무리라면 좋겠지만....... 아마 안 그러겠지....... 즉── / 오카다 이조 : 즉, 베어부린 다음에 돌려보내기, 라는 거구마이! / 단테 : 응, 뭐어...... 대체로 맞아....... / 세탄타 : 그치만, 아무리 그래도 찾기 힘들지 않아? / 단테 ; ......후후...... 어쩔 수 없어....... 찾을 수 있는 사람에게...... 물어보자....... / 크림힐트 : 어머, 무슨 일이야? / 지크프리트 : 음. 벌써 때가 됐나? / 단테 : 아니요...... 다른 용건입니다....... 이쪽은...... 숙박객의 리스트입니다만....... 짐작가는 바가 있는 이름, 있으신가요......? / 크림힐트 : 기다려봐. 그런 거...... 위험하지 않아? 손님인 내가 봐도 될 게....... / 단테 : ......긴급 사태...... 이기에....... / 크림힐트 : 긴급 사태? ......알겠어. 보도록 할게. / (팔락 팔락) / 크림힐트 : 어......? / 지크프리트 : 왜 그러지? / 크림힐트 : 숙부님과 이쪽은...... 그의 사용인이었던가. 어째서 말도 없이 묵으러 왔지? / 단테 : 보겠습니다....... 네...... 마침 같은 타이밍에 숙박하러 오신 분이네요. 후후...... 오지랖 넓은 질문입니다만....... 이쪽 분들은, 어떤......? / 크림힐트 : ......마지막까지 결혼에 반대했었던 사람이야. 신분이 이렇다느니 저렇다느니 그럴 듯하게 말했지만, 요지는 유산 문제였었지. / 지크프리트 : 그런가? / 크림힐트 : 내가 결혼하는가 안 하는가로, 할아버지께 물려받을 유산이 어느 정도인지가 변동하는 거야. 숙부님, 원래부터 자신의 혈연 쪽 사람을 내 남편으로 만들려고 했었고. / 단테 : 과연...... 동기는 정해졌다....... 그리고 크림힐트 님, 한 가지 여쭙고 싶습니다. / (크림힐트 끄덕) / 단테 : 그 숙부는── 이 호텔을 폐허로 만들어서라도, 유산의 탈취를 꾀할 법한 사람입니까. / 두 사람 : ......! / (잠시 후) / 숙부 : 좋아. 준비는 됐나. 화재 소동을 일으키고, 지크프리트를 말살한다. 노후화된 호텔이야. 화재가 난 틈을 타면 사고로 위장할 수 있겠지. 크림힐트는 죽이지 마라. 아무리 그래도 의혹이 늘어. / 부하 : 크림힐트 님에게 들켰다간....... / 숙부 : 들켜도 돼. 일족의 불명예를 그 여자는 대놓고 말할 수 없어. 사고사라는 걸로 납득할 거다. / (똑똑똑) / 부하 : ......! / 숙부 : 누군가? / (쾅쾅쾅) / 숙부 : 에에잇, 시끄러워! 애들이 장난치는 건가! 지금 연다! / ??? : 아니, 열 필요 없어야. / 숙부 : 누...... 누구냐 네놈은! / 수수께끼의 칼잡이 : 몰러도 돼! / 수수께끼의 칼잡이 : 칼등치기는 안 할테닝께, 살고 싶으면 근성으로 살어야! (전투) / 부하 : 갸아아아! / 숙부 : 무...... 어....... / 수수께끼의 칼잡이 : 오, 내도 의외로 살살 혔다이. 전부 살아 있구마잉. / 숙부 : 네녀석...... 네녀석, 이런 짓을 해서....... / 수수께끼의 칼잡이 : 오우, 그라믄 우짤 거여. 그보다 말여. / 수수께끼의 칼잡이 : 니, 설마 자기는 안 베일거라 생각하는 기가? / 숙부 : 힉! / 수수께끼의 칼잡이 : 니한테는 아무 원한도 없제만. 이것도 일이니 말여. 어른스럽게 체념하랑께. 천주! / (촤악) / 오카다 이조 : 그래서 말여, 전부 밧줄에 묶어서 호텔 밖으로 걷어차 뒀어야. / 세탄타 : 오오─, 꽤 하는데 이조 형. / 단테 : 100점 만점....... 어쨌든 오늘 하루를 무사히 넘기자....... 엘레노아가...... 마음 속 아픔을 깨닫지 못하도록....... ......성장에 상처는 필요하지만, 불필요한 상처도 있어. 엘레노아가 체험하는 것은 그야말로 그쪽이야....... 생일이니까......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즐겁게...... 지내게 해주자....... 그게...... 컨시어지의 업무야....... / 그러자! / 세탄타 : 그─럼...... 이제 슬슬...... 시간이네. 자, 가자고! (끄덕)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3 크림힐트 : 실례하겠습니다. / 엘레노아의 어머니 : 히에!? 다, 당신들은......! / 크림힐트 : 어머, 우리를 알고 있구나. 뭐 무리도 아니겠지만. 오늘 찾아온 것은, 엘레노아 씨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서입니다. 컨시어지에게 부탁받아서요. 제게 있어서도, 11살의 생일이 얼마나 멋진 일인지는, 이해할 수 있는 것이니까요. 저기...... 엘레노아 씨? / 엘레노아 : 아, 네! 저, 저기...... 환영합니다! / 크림힐트 : 후후. 생일 축하한단다, 엘레노아. 우리는 선물로 향수를 줄게. 언젠가 너가 멋진 레이디가 되었을 때, 사용하도록 하렴. ......그때 안 어울린다면 미안해. 역시 만년필 쪽이 좋았을까....... / 엘레노아 : 아니에요! 향수가 좋아요! 병도 예쁘고요! / 크림힐트 : 그래, 다행이다. / 엘레노아 : 저기, 괜찮으시다면...... 식사를...... 부디! / 크림힐트 : 그래, 물론이야. 함께 참여하도록 할게. / 지크프리트 : 실례. 크림힐트의 남편인 지크프리트다. / 엘레노아 : 와아. 멋진 아내 분에, 멋진 남편 분이네! / 지크프리트 : 고마워, 멋진 아가씨. 생일 축하하지. 부디 좋은 하루가 되기를. / 엘레노아 : 응! 이미 엄청 멋져!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4 ??? : 나, 납득이 안 돼요……! 그 역할은 제가 더 잘 어울릴…… 거예요! / ???? : 하? 너, 아무리 봐도 반대쪽일 상이잖아. 이 역할은 내가 맡는 게 합당해. / ??? : 그, 그런 건 해 봐야 알 일이에요……! 저도 생각보단 어울릴 수도 있잖아요! / ???? : 됐─거─든─. 나도 이쪽이 취향이란 말이야. 요컨대─── / ??? : 악역영애(주역)는 나야(저예요)!! / 상어기사 A : 언제 끝날까. / 상어기사 B : 영원히 저럴 수도 있어. / 상어기사 A, B : 복잡하다 참.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5 호연작 : ……싸우는 소리가 들리는군요. 이 앞입니다. / 스카사하 : 음. 아주 좋군. 성이 있다면 공성전인가. 즐길 수 있겠구나, 마스터! / 그러게 좀 더 평화적으로…… / 스카사하 : 그림자 나라에선 전투가 최우선, 평화는 그 다음이다. 유명한 격언이다만. / 쿠 훌린 : 들어 본 적도 없어…… 문명이 요만큼도 안 느껴져……. / 스카사하 : 아무튼 간에 서두르자! / 상어기사 : 준비는 됐냐─. / 상어병사 A : 넹─. / 상어병사 B : 됐습니당─. / 상어기사 : 그럼 전쟁이다─! / 상어병사 A, B : 넹─! / 상어기사 2 : 준비는 됐냐! / 상어병사 C : 옙! / 상어병사 D : 고럼! / 상어기사 2 : 좋아─, 전원 돌격! 우리의 공주님께 승리를! / 상어병사 C, D : 우─라─! / (투닥투닥) / 스카사하 : ……음! 전투 분위기가 아니구나! / 호연작 : 흐뭇할 지경이군요. 게다가 저 상어는 모습이 다른데요. / 저 상어는 왜 이족보행을 하는 걸까 / 호연작 : ……냉정히 생각해 보니 그렇군요. 그래도 돌고래가 직립해서 걷는 것보단 낫다고 칩시다. / 잔느 : 에이 참, 그러지 마세요. 돌고래도 귀여워요♡ / 리스 : 대가리 뒤틀어 뽑아서 장난감으로 써 주마, 붸이베. / 스카사하 : 감기라도 걸렸느냐, 마스터. 안색이 조금 좋지 않다만. / 아뇨 아무것도 아녜요…… / 프랑 : 아, 마스터! 평안하신지요, 마스터! / 호연작 : 프랑켄슈타인 씨! / 프랑 : 우─. 호연작. 평안하신지요! / (꾸벅) / 호연작 : 그건…… 혹시 커트시란 겁니까? / 스카사하 : 기술인가? 무구인가? / 호연작 : 아니요, 서유럽식 인사입니다. 스커트 자락을 집고 무릎을 굽혀 하는 인사죠. / 프랑 : 여긴 있지─. 이걸 할 줄 알면 엄청 굉장해. / 스카사하 : 오오, 엄청 굉장한가. / 프랑 : 응. 연습했어. 의외로 어려워. / 여긴 어떤 에리어야? / 프랑 : 음…… 말하는 거 귀찮으니까 다른 사람한테 설명을 들어 줘. 거기 너─. / 지크 : 불린 것 같은데. 무슨 일이야, 프랑켄슈타인. 마스터도 와 있었구나. 【제2】 에리어에 온 걸 환영해. / 프랑 : 이 에리어 설명, 부탁해. / 지크 : 설명이라고……. 하긴 너보다는 내가 적절하겠어. 좋아, 설명할게. / 지크 : 우선 이 【제2】 에리어 말인데, 유럽…… 및 서유럽을 모티브로 한 곳이 아니야. / 호연작 : ? / 지크 : 소위 판타지 세계를 모티브로 했지. / 판타지구나……! / 지크 : 그리고 이 에리어는 판타지 중에서도 더욱 세분화된─── 악역영애 에리어. 즉 다 함께 악역영애 이야기를 즐기는 곳이야. / 호연작 : 그, 그렇군요. 악역영애……. 도서관 단골 서번트에게 들은 적이 있습니다. / 스카사하 : 모르겠군. 허나 악역은 좋구나. / 쿠 훌린 : 나도 몰라. ……아─, 그래도 얼마 전에 좀 떠들던 녀석들이 있었지……. / 지크 : 마스터는 알아? 악역영애가…… 어떤 장르인지. / 알아 or 몰라 / 지크 : 그럼 악역영애물의 전개 패턴을 간략하게 설명해 둘게. / 지크 : 무대는 이런 유럽풍 가공의 국가야. 대체로 완전히 유럽이지는 않아. 소위 귀족 계급이 있고, 세계에 따라선 마법이나 마술 같은 것도 있어. 주역은 대체로 고귀한 신분의 영애인 경우가 많아. 그리고 그 영애는 원래 악역을 맡을 예정이었지. / 원래 악역? / 지크 : 그래 맞아. 신분이 낮은 소녀가 고귀한 신분의 남자 눈에 들어 수많은 장애물에 굴하지 않고 결혼하여 행복해진다……. 그런 왕도적인 이야기에는 웬만해선 악역이 나오지? 이 경우라면 본디 고귀한 신분의 남자와 혼인할 예정이던 약혼자나…… / 스카사하 : 실력 행사로 빼앗으면 그만 아닌가? / 지크 : 응. 켈트 방식은 고려하지 않기로 하자. / 스카사하 : ……. ……. / 호연작 : (앗, 침울해졌어) / 지크 : 뭐, 그런 원래 이야기상의 악역. 이를 주인공으로 삼은 게 악역영애물이야. / 호연작 : 저요, 의문이 좀 있습니다. 왜 악역이죠? 피카레스크 로망 같은 겁니까? / 지크 : 아니, 그런 게 아니야. 이런 경우에 주인공이 된 악역영애는 대부분 모종의 이유로 성격이 격변해. 이를 테면 살해당해서 전생했고, 다른 세계의 기억이 있는 식으로. 후자는 웬만해선 『원래 이야기』가 다른 세계 기준으론 창작물인 경우가 많아. 즉─── / 아스트라이아 : (떠, 떠올랐사와요─! 이 세계는 제가 죽기 직전에 읽던 동인지, 『악역영애는 악녀를 꿰뚫고파!』 아닌지요─!?) / 지크 : 정상적인 정신으로 재탄생한 전 악역영애가 자기 입장을 어떻게 움직여 나가는가……. 혹은 누구와 맺어지는가. / 스카사하 : 그건 약혼한 남자가 아닌 건가? / 지크 : 응, 하지만 악역영애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약혼자는 악역영애라는 약혼자가 있는 입장이면서 다른 여성을 꼬신 게 돼. 그런 인간을 상대로 약혼을 유지할 마음이 들긴 힘든 법 아닐까. / 스카사하 : 그런 법인가……. / 지크 : 뭐, 『마지막에 내 곁에 있기만 하면 돼!』 이런 사람도 있을 수 있겠지만…… 그런 분야는 나도 잘 모르겠어. 악역영애 설명은 이상이야. / 스카사하 : 음. 적절하고 명쾌한 설명 감사하마. 헌데 화제를 바꾸겠다만. / 지크 : 응. / 프랑 : 뭔데? / 스카사하 : 이 특이점을 어떻게 생각하지? / 지크 : 매우 좋은 특이점이니 마스터는 한 달 정도 바캉스를 즐기자. / 프랑 : 마스터, 쉬자─, 태업하자─, 뒹굴뒹굴하자─! / 호연작 : 아앗, 완전히 세뇌당했군요. / 스카사하 : 좋아. 그럼 너희는 이쪽에 서라. 아니 걱정 마라, 살짝 그걸 할 거다. 그걸. / 지크 : ? / 프랑 : 여기? / 스카사하 : 그래 잘했다. 그럼─── 레츠 배틀! / (배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6 스카사하 / 자, 이야기를 마저 하지. 악역영애란 게 무엇인지 얼추 이해는 했다. / 지크 : 아니. 지금부터 중요한 걸 하나 더 설명하고자 해. 괜찮을까? (끄덕) / 지크 : 여긴 틀림없는 악역영애 에리어지만…… 문제가 하나 생겼어. / 호연작 : 문제……라니요? / 지크 : 응. 과연─── 누가 악역영애를 맡는 게 마땅한가, 그 점으로 다투는 중이야. 그리고 다투고 다툰 끝에…… 전쟁이 일어났어…….전원 : 전쟁? / 지크 : 이봐─, 아가씨. 있어─? / ??? : ……지크. 집사라면 집사답게 더 정중한 말투를 쓰렴. / 지크 : 아, 참고로 나는 집사란 설정이야. / ??? : 설명 같은 소리 말렴. 하여튼─── / 크림힐트 : 참고로 너, 내 의붓동생이기도 하니까 말투에는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해. / 지크 : 그랬구나…… 나는 의붓동생……. / 크림힐트 : 어머? 마스터구나. 뭘 하러 왔니? / 관광하러 왔어요 (일단은) / 크림힐트 : 어머, 그렇구나. 물론 환영할게. 아, 내 수영복 감상을 말하렴. / 악역영애 같아요 / 크림힐트 : 후후, 뭘 좀 아는구나. 뭘 좀, 아는구나. 이게 바로 악역영애! 참고로 이 외에도 다양한 바리에이션이 있으니 기대하렴. / 스카사하 : 참고로 다른 건 어떤 게 있지? / 크림힐트 : 좋아. 힌트 정도는 줄게. 힌트, 상어. / 상어구나─…… / 스카사하 : 반나체인가…… 좋군! / 크림힐트 : 안 좋거든!? / 호연작 : (말 안 하길 잘했어!) / 지크 : 그런데 누님 아가씨, 지금 곤란하지? / 크림힐트 : 그래, 곤란해. 내가 악역영애(주역)이 맞는데. 그게 맞는데, 그게 맞는데, 그게 맞는데─── 그 패션립이 아주 참! 아무리 생각해도 그쪽이 남작영애(악역)에 걸맞잖아! / (사, 사정이 복잡해졌네) / 스카사하 : 아─, 요컨대 패션립이 악역을 맡으려 하지 않고 주역을 맡고 싶다며 떼를 쓰고 있다…… 이건가? / 크림힐트 : 맞았어! 결과적으로 상어병사와 상어기사들도 분열. 나와 패션립이 다투는 중이야. 그렇게 돼서 마스터. ───해결해 주겠니?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7 일단 패션립 이야기도 들어 볼게 / 크림힐트 : 그래. 그럼 그 아이한테 말해 주렴. 그만 좀 해, 주역은 내 차지야! ……또 악역을 안 해 주면 곤란해. 이렇게. / 지크 : 그런 사정이야. 그럼 이어서 패션립을 만나러 가자. / 어쩌고 있을까…… 수영복 기대돼! / 스카사하 : 듣자하니 수영복을 장만해 준 건 크레인이 아닌 다른 서번트라더군. 누가 한 건지는 몰라도 마음 씀씀이가 참 좋지. / 지크 : 이봐─, 패션립─. 있어─? / 패션립 : 아, 그 목소리는……! 저쪽 집사 분이군요! 적습이에요, 로빈 씨! 아니 집사님! / 로빈 후드 : 예입 예입, 적습이라굽쇼. 대환영입니다요. 근데 내가 집사야? / 패션립 : 저쪽에도 집사가 있잖아요! 저한테도 유감스러운 집사가 있어도 될 거 아녜요! / 로빈 후드 : 거기서 유감스럽다고 하는 게 댁답긴 한데. 과연 BB의 화신(에고). 악역영애, 은근히 잘 어울릴 것 같아. / 패션립 : 어머님이랑 같은 취급 마세요. 사람이 싫어하는 소릴 내뱉는 천재인가요? 그런데 로빈 씨, 이러니저러니 해도 BB랑 친해 보이는 거 좀 아닌 거 같아요. 혹시 결혼했나요? / 로빈 후드 : 친하지도 않고 그거랑 사귈 만큼 미치지도 않았거든!? / 지크 : 이봐─. / 로빈 후드 : 어이쿠 이럼 안 되지. / 로빈 후드 : 그래. 역시 너구나. 여기에 무슨 볼일 있어? / 지크 : 응. 마스터가 와 있어. 그래서 인사를 좀 하려고. / 로빈 후드 : 오, 마스터인가. 이제야 왔, 구 낙──────!? / 패션립 : 안녕하세요, 마스터! 오, 오늘도 날씨가 참 좋죠! / 응. 이 섬은 매일 날씨가 좋더라! 립도 태양처럼 빛나고 있어! / 패션립 : ───! (마스터, 역시 눈치가 좋고 따스하세요!) / 패션립 : 으흠. 절로 나온 인사에 멋지게 응해 주셔서 고마워요. 【제2】 에리어에 오신 걸 환영할게요, 마스터. 저의 악역영애(주역), 부디 즐겨 주세요. / 패션립 : 그래서 그게, 다시…… 아니 본론인데…… 이 수영복 말인데요……. / 응! 잘 어울려! / 패션립 : 다행이에요. 이거 말고도 바리에이션이 더 있는데…… 맨 먼저 보여드리는 건 무조건 이거다 싶었어요! 왠지 처음인 것 같지 않아서요. 왜 그렇게 생각한 건지는 저도 모르겠지만요……. / 진짜 다행이야……! / 패션립 : 네! 정말 예뻐서 여름에 어울리는 수영복이에요! / (잠시 후) / 패션립 : 어, 무대의 악역영애(주역) 말인가요? 당연히 저인데요. 무슨 소릴 한 건가요, 저 집사 분. / 지크 : 역시 서로 양보할 생각이 없나 봐. / 패션립 : 크림힐트 씨한테 악역영애를 맡길 순 없어요! 그 사람은 주역에 심하게 안 어울려요! / 그런가……? 더할 나위 없이 적절한 배역 같은데…… / 지크 : 응, 그 말에는 크림힐트 누님 아가씨를 위해서 이의를 제기할게. 자랑하는 건 아닌데, 그 사람은 악역영애로서의 소질 넘버 원이라 봐. / 패션립 : 그렇긴 하죠. 크림힐트 씨는 악의 조직에 있어도 어색하지 않으니까요. 하지만 지크 씨는 중요한 점을 모르고 있으세요. 그 사람은─── 기혼자잖아요. / 지크 : ……. ……앗. / 스카사하 : ……하긴 크림힐트란 자는 완전히 기혼자구나. 하물며 전설에 따르면 미망인…… 아니, 재혼까지 했던가? / 호연작 : 그렇습니까? / 첫 남편이 지크프리트고…… 두 번째 남편이 알테라던가 / 패션립 : 그럼 왕자님을 더해서 세 번째네요. 심지어 이혼한 게 아니면 중혼이 되는데요? 윤리관이 어떻게 돼먹은 거죠?숱한 악역영애들도 그러진 않거든요? / 지크 : 그건…… 본인도 이미 헤어진 거나 다름없댔는데. / 패션립 : 엥─. 제가 보기에도 지크프리트 씨랑 크림힐트 씨는 사귀는 중인 것 같던데요? 어어어엄청 어색하고 솔직하지도 않지만요. 멜트도 『저렇게까지 까탈해지고 싶진 않아』 랬어요. / 지크 : 윽…… 일리가 있어…… ……그건, 헤어졌다고 보기 힘들지……. / (지크도 간파하는 수준이라니……) / 패션립 : 자, 이걸로 결론이 났네요! 악역영애는 저로 결정됐어요! 이 배역, 크림힐트 씨한테 자비 없이 전해 주세요. 대본을 똑바로 작성해야 하니까요. 그게 끝나면 또 만나러 와 주세요, 마스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8 지크 : 그런 사정이야. 어떡하지. / 로빈 후드 : 어떡하냐고 한들……. 악역영애가 없으면 세계는 영영 불행하니 원……. / 스카사하 : 아아, 잠깐. 이야기를 나누기 전에, 로빈. 허리를 좀 숙여 보거라. / 로빈 후드 : 응? 이렇게 말이쇼? / 스카사하 : 자, 룬 타격! / (팍) / 로빈 후드 : ……이런. 가볍게 세뇌당했었구만, 나. / 지크 : 응. 이건 역시 크림힐트랑 패션립도 세뇌 상태라 봐야 하는 걸까. / 쿠 훌린 : 이 【제2】 에리어에서 바캉스를 즐길 작정인 건 틀림없지. 그래도…… 세뇌당한 게 맞나? 그거, 평소랑 똑같아 보이던데. / 스카사하 : 그렇지. 애당초 세뇌라 해도 강력하진 않다. 마스터를 배신하지도 않거니와 영원히 여기서 지내자고 주장하는 것도 아니니. / 쿠 훌린 : 둘 다, 적대적이긴커녕 우호적이었고 말이야……. / 스카사하 : 뭐, 그건 됐다 치자. 지금은 누구를 악역영애(주역)로 하느냐가 문제지. ……음? / 상어기사 : 전원─, 정지! / 상어병사 : 넹─. / 상어기사 : 그럼 오늘도 하자─! / 상어병사 : 알겠습니당─, 상어드레드 님! / 상어드레드 : 타도, 아서상어! / 상어병사 : 와아─! / 아서상어에 상어드레드? / 지크 : 그래, 일부 상어기사는 고유명을 가진 모양이더라. 아서상어, 상어드레드, 상어슬롯, 트리상어, 상웨인 등등이라던가. / 원탁의 기사잖아, 그거! / 로빈 후드 : 역시 기사가 되면 그런 걸 동경하나 보더라. / 상어드레드 : 그렇단 말이야. 굉장하지. / 호연작 : (상어들이랑 태연하게 커뮤니케이션을 취하고 있어…… ……뭐, 귀여우니까 됐나!) / 상어드레드 : 슬슬 대결전을 해 보고 싶어─. / 캄란 결전. / 로빈 후드 : 참고로 물어봐도 소용은 없을 것 같은데, 댁들, 왜 패션립 편에 붙었수? / 상어드레드 : 나, 아니 이 몸의 반골 정신이 그렇게 속삭였거든! 그치─, 상웨인이랑 상어벌. / 상웨인 : 응. / 상어벌 : 뭔진 몰라도 휘말렸습니다. 그래도 싸움은 좋아하니까 문제없습니다. / 스카사하 : 싸움을 좋아한다…… 좋은 말이구나, 응. 좋아! 단련을 좀 시켜 주마! / 상어드레드 : 진짜루? 아싸─! / 상어병사 : 아프게 하진 말아 주세요. / 상어병사 2 : 저흰 연골어라서 뼈가 약해요. / 스카사하 : ……응! 잘 안다마다! / 호연작, 스승님 좀 억눌러 줘─! / 호연작 : 아, 알겠습니다. 스카사하 스승님을 어떻게든 억누르며 그게, 힘내겠습니다! / (배틀) / 패션립 성 / 스카사하 : 음, 아주 좋은 싸움이었다. 특히 기사라 한 상어는 제법이더구나. / 상어드레드 : 기진맥진. / 상어병사 : 죽는 줄 알았어. / 상어병사 2 : 우리 괜찮아? 머리 붙어 있어? / 호연작 : 괜찮습니다, 붙어 있습니다─. 제 머리는 괜찮은 걸까요? 왠지 스카사하 스승님을 말리려 했을 때, 창 자루 끝에 얻어맞은 것 같은데요……. / 살살은 어디로 간 건지…… / 스카사하 : 끝장을 내지 않았다만? (어리둥절) / 지크 : 그렇구나, 이게 켈트. 참고가 돼. / 쿠 훌린 : 가까이 가지 않는 게 좋지, 나나 너나. / 스카사하 : 어째선지 켈트에 지대한 오해가 싹텄나 본데, 일단 신경 쓰지 않으마………… 음? / 관광객 : 이야, 재밌었어! / 스카사하 : 뭔가 했더니, 관광객인가. / 관광객 : 매일 벌이는 상어 간의 훈훈한 싸움도, 악역영애 간의 신경전도 제법 보는 맛이 있긴 한데…… 그 정체 모를 창쟁이의 싸움이 아주 좋았어! 자, 팁 줄게. / 호연작 : 고맙습니다……? / 로빈 후드 : 『상어들의 훈훈한 싸움』하고 『악역영애의 주역은 나야 전쟁』은 보는 재미가 있거든. 원래 예정된 이벤트는 아니지만 이건 이거대로 좋은 거지. 연극을 보는 기분이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9 아 참, 교대제로 하면 안 돼? / 지크 : 응, 아쉽지만 안 돼. 제안 자체에는 흥미를 느낀 모양이지만, 그럼 누가 먼저 하냐는 문제가 돼서─── / 호연작 : 그렇군요, 서로 처음을 양보하지 않아서…… / 스카사하 : 흠…… 전력을 늘리며 PP를 획득하는 과정이 대통령 에리어로 가는 데 필요하다만…… 누가 에리어 리더인지 불명인 이상, 획득하는 건 불가능한가. / 호연작 : ……응? 마스터, 왜 그러십니까? / 악역영애의 약혼자는 누구일까 / 지크 : ……그러고 보니 나도 몰라. / 로빈 후드 : 엉? 그쪽에도 없어? 크림힐트 진영에 있는 줄 알았는데. / 스카사하 : 악역영애가 2명 있고, 남작영애는 0명, 약혼자도 없나……. 이건─── 한참이 지나도 이야기가 성립되지 않는 것 아닌가? / 호연작 : 이, 일단 크림힐트 씨한테 물어보죠! 또, 그 김에 지크프리트 씨 질문도! / 크림힐트 : 어머, 돌아왔구나. 어때, 패션립은 잘 설득했니─── / 지크프리트 말인데요 / 크림힐트 : ……. ……그 사람이 뭐 어쨌는데? / 호연작 : 네. 당신의 남편인 지크프리트 말입니다만. / 지크 : 패션립한테 『기혼자면서 약혼자가 있는 게 괜찮은 건가 싶다』란 지당한 지적을 받았어. 나는 찍 소리도 못 하겠더라. 어떡할까, 누님 아가씨. / 크림힐트 : ……사. / 쿠 훌린 : 사? / 크림힐트 : 사사사사상관없어───! 지크프리트 같은 사람, 지금 나하곤 아무 상관도 없어───! / 전원 : (아니, 있을 거 아냐) / 크림힐트 : 애, 애당초 지크프리트는 이 【제2】 에리어에 없잖아! 없는 사람을 생각해도 의미는 없으리라 보는데! / 스카사하 : 음. 그건 뭐, 맞는 말이다만……. 뒤집어 생각하면 지크프리트가 나타날 경우, 너는 물러날 건가? / 크림힐트 : 윽……! ……. ……. / 크림힐트 : 아니, 지크프리트가 나타나더라도 납득이 되는 이유가 없다면 나는 물러나지 않을 거야. 이 문제는 이미 나 혼자만이 아닌───/ 아서상어 : 힘내자─! / 상어병사들 : 오─! / 크림힐트 : 저 아이들의 문제이기도 해. 저 상어들은 나를 악역영애(주역)로 만들고자 열심히 활동하고 있거든……. / 스카사하 : 저들을 버릴 수는 없단 건가……. / 크림힐트 : 물론이지. 이래 봬도 왕족이었던 몸, 숭배를 받는다면 그에 맞는 태도로 응해야만 해. 그러니 지금 내 안에서 지크프리트란 남자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여겨 둬. / 호연작 : ……알겠습니다. 그 생각은 존중하겠습니다. 하지만, 그건 그렇다 치고─── 원래 존재해야 할 약혼자 질문을 하고 싶은데요……. / 크림힐트 : 어, 약혼자? ……. ……그러고 보니…… 누구지……. / 지크 : 진심으로 하는 소리야, 누님 아가씨? / 크림힐트 : 그, 그래도 악역영애물의 약혼자는 초장에 혼약 파기하면 역할 끝나는 생물이잖아! / 지크 : 뭐, 그렇긴 한데…… 아무리 그래도 이름도 모르는 건……. / 크림힐트 : 그래, 지크 말에 일리는 있어. 그럼 찾아와 주렴. / 지크 : ……어디에 있는데? / 크림힐트 : 이 에리어 어딘가에 있겠지, 아마도. 자, 너희도 찾아와! 의뢰니까 약혼자를 찾아오면 보수로 PP를 줄게! / 지크 : 그렇게 돼서 약혼자를 찾기로…… 했어. / 로빈 후드 : 나도? / 지크 : 응. 나쁜 이야기는 아니잖아. 교착 상태인 둘한테 무슨 변화가 생길 수도 있어. / 로빈 후드 : 뭐, 그렇긴 해. 성공 비전이 없는 작전은 좀 그렇지만, 이번엔 어쩔 수 없지. 협력할게. / 호연작 : (저 사냥꾼 분, 보기보다 착실하군요……) 지크, 약혼자의 특징을 듣고 싶은데요. / 지크 : 으음, 대체로 악역영애에게 혼약 파기를 요구하는 전형적인 악역이야. 이번에는 남작영애가 있으니 그 색기나 언동에 홀린 게 되나……. 아아, 그렇지. 클리셰로 내뱉는 대사가 있어. 『참된 사랑을 찾았어』라던가. / 로빈 후드 : 으헤. 뭔 소리래, 퀴즈라도 풀란 거야? 내용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것』이라도 되나. / 호연작 : 참된 사랑이라. 멋진 말 아닙니까? / 지크 : 응, 로빈의 반응이 정확해. 이 경우의 참된 사랑은 불륜을 얼버무리기 위해 우기는 거에 불과하거든. 강한 말을 쓰는 인간은 때로 허풍을 친다. ……그런 법이래. / 호연작 : 허어─……. / 스카사하 : 즉 허세로 강한 말을 쓰며…… / 쿠 훌린 : 제법 미형이고…… / 지크 : 척 봐도 왕자님 같은 분위기면 포인트가 높아. / (한 명 생각났어) / 쿠 훌린 : 그래, 한 명 생각났어. / 스카사하 : 쿠 훌린도 생각났느냐. 나도 한 명 생각났다. / 호연작 : 네. 실은 저도. / 지크 : 그럼 하나 둘 셋 하고서 말하자. / 하나 둘, 셋! / 전원 : 이아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0 판타지 타운 / 이아손 : 응? / 호연작 : 발견───! / 이아손 : 뭐야 뭐야 적습이냐!? 이 자식, 나 이아손이 혼쭐을 내 주마! / 일단 진정해 봐 / 지크 : 맞아, 진솔하게 묻겠는데. 너는 악역영애의 약혼자야? / 이아손 : 응? 약혼자? ……. ……그러고 보니, 난…… 악역영애의 약혼자였던 것, 같은데……? 아니, 틀림없이 맞아! 확실해! 난 영애의 약혼자야! 좋아, 얼른 혼약을 파기해야지! / 이아손 : 아자, 영애는 어디에 있냐!? 하하하, 누명을 씌워서 추방해 주겠어! / 지크 : 그래, 악랄한 약혼자는 이런 식으로 악역영애를 누명까지 씌워서 추방하거나 처형하곤 해. / 호연작 : 개악질. / 이아손 : 뭐라고, 날 거스를 셈이냐! 옳거니, 너희가 악역영애로구나─── / 스카사하 : 룬. / (팍) / 이아손 : 머리에 갑작스러운 충격! / (털썩) (벌떡) / 이아손 : ……아. 약혼자지만 약혼자가 아니었네. 근데 마스터, 왜 여기에 있어? 난 왜 여기에 있고? / 이아손 : 그리고 내가 왜 약혼자인데!? / (잠시 후) / 이아손 : 그래, 그렇단 말이지. 즉 난 대통령한테 가볍게 세뇌당했었고, 이 에리어에서 약혼자 역할을 맡았는데─── 정작 누가 악역영애를 맡을지로 다투는 탓에 아무것도 못 하는 상황. / 이아손 : ……미친 거 아냐!? 주로 그 둘이! / 지크 : 괜찮아, 제정신이야. 다소 제정신은 아닌가? 응. 그럭저럭 제정신이야. / 이아손 : 더 악질이거든! 아무튼 거, 냉큼 정하게 하자. / 무슨 수로? / 이아손 : 그야 물론 여기까지 온 이상 싸워서 결판을 내야지! 상어기사랑 상어병사들도 있으니, 그 녀석들이 싸우면…… 이긴 쪽이 악역영애로서 주역이 되고, 진 쪽이 남작영애로서 악역이 돼. 그거면 되잖아. / 호연작 : 후환이 남을 것 같군요……. / 스카사하 : 패배하여 효수당하는 것보다는 나을 테지. 응, 죽어도 수습해 주는 이 없나니. ……그렇게 되면 불쌍하니 삼가자. / 지크 : 으음, 나도 이래저래 생각해 봤는데, 크림힐트랑 패션립. / 지크 : 방향성은 다르지만, 그게 막…… 자기 뜻을 실현하는 데 있어선 쉽게 타협하지 않는 타입 같아. 그렇다 보니 싸워서 결과가 나오더라도…… 아마 둘 다 납득하지 않은 채 끝까지 날뛰거나 도망쳐서 계속 저항. 둘 중 하나가 될 것만 같은 예감이 들어. / 로빈 후드 : 동감이야. 패션립은 그래 봬도 끈질기고 맷집이 세고 기죽는 일이 없어. 한 번 원한을 사면 죽을 때까지 음습하게 갈구니 말이지……. 어지간히 납득이 되는 결과가 아닌 한 포기하지 않을걸. / 지크 : 이쪽 아가씨도 마찬가지야. 납득이 되는 이유를 필요로 할걸. / 호연작 : 즉…… 그, 이야기가 중요한 걸까요. / 이야기? / 호연작 : 네. 결국 두 분은 이야기를 연기하는 입장이지 않습니까. 그러니 그 이야기가 납득이 되는 내용이라면─── / 스카사하 : 승낙한다는 건가. / 그럼 우리가 이야기를 생각해 보자! / 호연작 : 우리가…… 말입니까. / 스카사하 : 과연. 우리가 이야기를 생각하여 이를 둘에게 제시, 납득시키잔 건가. 허나 누가 생각할 거지? / 지크 : 저요. 셰익스피어는 안 찾는 게 좋을 거예요. / 셰익스피어 : 어랍쇼!? 이럴 때일수록 본인이 아닌지───!? / 지크 : 영차, 영차. 그게 말이지, 나는 적어도 악역영애가 불만의 여지 없는 해피 엔딩을 맞이하면 좋겠고…… 누님 아가씨가 남작영애가 되는 경우에도 일말의 구원이 있으면 좋겠거든. / 로빈 후드 : 뭐, 남작영애가 된 쪽을 납득시키는 게 더 어렵겠지만서도! / 호연작 : 불만의 여지 없는 해피 엔딩이라고요……. 이에 더해 시추에이션에 몇 가지 조건이 딸린다면…… 으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1 키레이 쨩 : 안녕하십니까! 비밀경찰 키레이 쨩입니다. 거기 관광객 여러분, 이런 곳에 멈춰서서 뒤숭숭한 이야기를 하다니, 키레이 쨩은 봐줄 수 없겠군요. 포박! 고문! 처형! 이상 3연 콤보입니다, 대전 잘 부탁드립니다. / 지크 : 응, 우리야말로 잘 부탁해. 저항, 암살, 은닉 3연 콤보로 받아칠게. / 피차 뒤숭숭하네! (배틀) 키레이 쨩 : 끼긱……. / (퍼어엉) / 지크 : 여기에 눌러앉아 있을 수도 없는 노릇이지. 어떡할까……. / 스카사하 : 아지트는 있지만, 이만한 머릿수라면 비좁겠군. / 쿠 훌린 : 뭐, 어차피 호텔로 돌아갈 예정이었잖아. 가자. / 이아손 : 호오! 거긴 호화로운 호텔인 거 맞지? 약혼자인 날 초대하는 이상, 일류 호텔 이하는 인정 못 한다? / 지크 : 이아손. 이하라면 일류 호텔도 포함되는 거 아니야? / 이아손 : 일류를 넘은 초일류 호텔에 초대하면 되잖아! / 쿠 훌린 : 그렇게 억지를 부리다간 제대로 된 왕이 못 될 거다. 실제 사례도 있어. / 이아손 : 아니─, 난 내 길을 갈 거야! 약혼자하곤 무조건 혼약 파기하고 행복해질 거라고! / 로빈 후드 : 아─, 난 사양해 둘게. 일단 돌아가서 립의 상황을 살펴야 하거든. / 호연작 : 고생하셨습니다! / 그럼 호텔로 돌아가자 / 스카사하 : 음. 다 빈치에게는 조금 미안하지만…… 칼데아와의 통신 회복을 호텔에서 할 수도 없는 노릇일 테니 말이지. / 스카사하 : 으음, 이게 최고급 호텔……! / 쿠 훌린 : 좋지? / 스카사하 : 하하하, 쿠 훌린. 너는 야영이 어울린다. / 쿠 훌린 : 그야 밖이 더 마음 편하긴 한데. 자는 척하면서 빈틈을 드러내면 사냥감도 걸리잖아. 그래도 이번엔 바캉스니까 말이지. 이런 곳도 대환영이야. / 이아손 : ……그럭저럭 괜찮네, 응. (훗, 난 지금까지 PP가 부족해서 노숙했단 사실을 가르쳐 줄 필요는 없지) / 지크 : 나는 이야기의 구성이 완성되는 즉시, 최대한 빨리 돌아가야겠어. 늦으면 누님 아가씨의 심기가 안 좋아질 거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2 지크 : 자, 배도 채웠으니 미팅을 하자. 악역영애(주역)와 남작영애(악역), 우리는 누가 맡을지로 다투는 중인데─── / 그렇지 / 지크 : 일단 양쪽 다 루트를 가정해 보자. 그 상태로 제대로 된 이야기가 나올 수 있을지. / 스카사하 : 흠. 그럼 크림힐트부터 해 볼까. / (뾰롱뾰롱뾰롱) / 크림힐트 : ───하? 나와의 혼약을 파기하겠다고? 흐응…… 그래, 그러시겠다. 좋아, 죽일게. 약혼자인 이아손과 패션립. 둘을 참수형에 처하겠어. 상어들, 나에게 힘을 보태렴. / (척) / 나레이션 : 저항이 무색하게 이아손과 패션립은 포박당했고, 그 목은 처량하게 효수되고 말았다……. / 크림힐트 : 그렇게 돼서 왕국은 붕괴. 나라의 수명이 이미 끝났단 것처럼 국경을 넘어 타국이 침입하는 상황. 이를 뒤집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그래, 물론 내가 대관해야지. 즉, 나는 나라와 결혼하겠어. / 크림힐트 : 자…… 우리의 싸움은 지금부터야! / 스카사하 : 으───음. 나라를 지키는 대하 액션 영화가 되었구나……. / 호연작 : 그렇게 됐네요……. / 쿠 훌린 : 뭘 어떡하겠어, 크림힐트잖아. / 지크 : 그럼 이어서 패션립이야. 마스터, 패션립이랑 가장 친한 건 이 안에선 너일 거야. 한 번 상상해 줘. / 으음, 패션립이 주인공이라면…… / 패션립 : 악역영애? 멜트가 아니라요? 영애란 건 엄청, 엄청 동경하는데요…… 으음…… 아. 그래도 이 자료에 따르면 『고생길을 걷지만 끝에 가선 이긴다』 라고 하네요? 그럼 저한테 맞는 것 같아요! 처음에는 어떻게 괴롭혀도 귀찮으니까 낌새를 살피다가, 질리면 최강의 일격을 갈기는 게 제 전법이거든요! 바람둥이 약혼자랑 못된 라이벌을 큐브로 만드는 건 지저분해서 싫지만…… / 패션립 : 마스터를 위해서라면 주저하지 않을게요. 애초에 왕자님 역할은 마스터죠? / 패션립 : 어, 아닌가요? 맞죠? 아무튼 지금 있는 왕자님은 퇴장시킬게요. 에잇☆ / (휘이이이잉) / 패션립 : 이걸로 해결…… 이번에는 이웃나라가 침공했다고요……? 왜 그런 헛된 짓을……? 이기는 건 어차피 저인데……. 그래도 어쩔 수 없겠네요. 방해꾼을 물리치는 것도 프린세스의 역할이니까요! 전부 한꺼번에, 이렇게 꾸욱~~~! 뭉칠게요! / 패션립 : 이제 이 나라에도 평화가 찾아왔어요, 왕자님! 둘이서 느긋하게 차라도 마시면서─── / 패션립 : 어, 왕자님은 나라 운영하는 데 바쁘니까 프린세스 상대를 할 겨를이 없다고요? ……. ……. / 패션립 : 에잇☆ / 나레이션 : 이리하여 나라는 멸망했습니다……. / 지크 : 어때, 마스터. / 나라가…… 망했어…… / 지크 : 왜. / 스카사하 : 흠. 뭐 패션립의 성질을 고려하면 타당한 결말 아닌가? / 지크 : 그래…… 슬프게 끝나는구나……. / 이아손 : 것보다 나 죽었는데 거의 확실하게. 게다가 어느 루트를 타도 그렇잖아!! / 쿠 훌린 : ……네 뼛가루는 에게해에 뿌리면 되냐? / 이아손 : 뼛가루 뿌리지 마! 애초에 말이다. 상식적으로 생각해서 둘 다 안 되잖아, 이건! 무슨 화학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 한, 평생토록 납득하지 않을걸. / 배역을 바꿀까? / 이아손 : 오오, 그거 좋네. 살해당하는 일은 없을 것 같아. / 이아손은 그대로 두고…… 캐릭터를 한 명 더…… / 이아손 : 나 버리지 마, 마스터. 지옥 끝까지 쫓아갈 거다, 마스터. / 쿠 훌린 : 한 명 더라면…… / 지크 : 혼약을 파기당한 악역영애 앞에 나타나는 소위 『왕자님』 말이야? 현재 그게 누구인지는 불명인데……. / 그래도 크림힐트의 『왕자님』이라면─── / 전원 : ……! / 지크프리트 : 진정해 다오, 마스터. 내 생각건대, 그건 최악의 선택지일 가능성이 있다. / 호연작 : 왜 그러십니까, 마스터? / 마음속의 지크프리트가 속삭이고 있어. 그건 제법 큰일 날 짓이라고 / 호연작 : 어, 어째섭니까? 지크프리트 씨와 크림힐트 씨는 부부 사이죠……? / 지크 : 응, 나도 같은 의견인데…… 누님 아가씨 입장에선 그게 막…… 애증이 함께하는 관계라서…… 왕자님이 되면 수줍다고 홧김에 죽일 것 같아. / 호연작 : 기가 막힌…… 츤데레군요……. / 스카사하 : 사랑하기에 죽이는 건가. 응응, 이해한다…… 깊이 이해한다마다……. ……………………아주 깊이. / 쿠 훌린 : (……스승님이 【제2】 에리어의 리더가 아니란 점만이 그나마 위안거리인가……) / 호연작 : 그럼 『왕자님』을 지크프리트 씨 이외의 분으로 하면…… / 지크 : 지크프리트 이외로 하면 줄기차게 이용해 먹으면서 패션립을 몰락시키려 할걸……. 그렇게 되면 연애나 본인의 행복에는 눈길도 안 줘. 적을 쓰러트릴 뿐인 섬멸 장치가 될 거야, 우리 누님 아가씨는. / 호연작 : 다 안 되잖습니까. / 지크 : 응. / 스카사하 : 애당초 서로 좋아하는 사이 아닌가? 맞지 않나? 좋아하는지 아닌지를 똑똑히 가리거라! / 지크 : 아마, 분명, 무조건, 확실하게 좋아할 텐데……. 전설로 새겨질 만큼 뒤틀렸으니 말이지……. 잠깐 눈을 감고 생각해 주지 않을래? / 지크 : 악역영애인 크림힐트는 누명을 쓰고 혼약을 파기당하지만, 힘차게 역전을 이루었고, 약혼자 대신 나타난 슈퍼 왕자님(달링)인 지크프리트는 그 용맹함에 반해 청혼을 해. 왕도적이지. 문제는 크림힐트가 지크프리트의 청혼을 승낙하겠냐는 점이야. / (콰직) / 죽이고 말았어…… / 호연작 : 허그하고 키스! 허그하고 키스해야 하지 않나요, 거기선!? / 지크 : 호연작. 안타깝지만 크림힐트는 허그를 당하면 킬해. 혹은 멱을 따. ……수줍어서 그런 거지만……. / 스카사하 : …. (응응 이해한다는 표정) / 호연작 : 으으, 희망이 사라졌군요─. / 지크 : 그러게…… 그렇게 되면, 으음. ……썩 내키진 않지만…… 극약 처방을 할 수밖에 없나……. / 극약? / 지크 : 결국 지크프리트는 영웅이지, 『왕자님』 캐릭터라 보기 힘든 점이 장벽이야. 그러니…… 지금부터…… 지크프리트를 찾아내서 설득하고…… 왕자님 캐릭터가 되게 하자. / 호연작 : 지크프리트 씨를…… 왕자님 캐릭터로 만든다고요……! / 지크 : 심지어 스윗함 곱빼기로. 보기만 해도 이가 썩을 것 같은 수준의 설탕과자 꿈(스위트 드림) 계열 왕자님이야. / 그건…… 어마어마한 사태가 되겠는걸……!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3 호연작 : 네, 넵! 그 지크프리트 씨가 왕자님 캐릭터가 된다면 아무리 크림힐트 씨라도 한 방에 KO 확정 아닐까요! / 호연작 : 칼데아에서 럽코 만화를 마구 읽은 저의 수준 높고 지적인 분석에 따르면 틀림없습니다! / 이아손 : 그 혼란을 틈타서 내가 살아남는 거지! / 쿠 훌린 : 그래, 재주껏 살아남아 봐라. / 이아손 : 훗…… 괜찮겠냐, 그렇게 성의 없게 응원해도. / 쿠 훌린 : 엉? / 이아손 : 여기서 내가 죄다 내던지고 도망치면…… 다음 약혼자는 확실하게 너거든. / (팍) / 쿠 훌린 : 힘내라, 이아손. 진심으로 응원한다. / 이아손 : 그렇겠지! 뭐 도망쳐도 죽을 때까지 쫓겨 다닐 예감이 드니까 영웅 겸 약혼자인 난 도망치지 않을 거지만! / 지크 : 불쌍하긴 해도 이아손 생각은 일단 하지 않기로 하자. / 스카사하 : 음. 이아손의 생사는 이 작전의 결말과 상관이 없으니 말이지. / 이아손 : 팝콘 먹는 것마냥 내 목숨을 싸구려 취급하지 말아 주라? 그나저나 지크프리트 말인데, 애초에 어디에 있어? 찾으려 해도 짚이는 데가 없잖아. / 【제2】 에리어에 있을 거야. 거기에 크림힐트가 있잖아 / 지크 : ……그렇지. 응, 지크프리트는 이러니저러니 해도 그런 사람이야. / 호연작 : 사랑……이군요……. 멋져요……. / 이아손 : 릴리 쪽 메데이아가 내가 가는 곳마다 나타나는 거랑 비슷한가……. / 쿠 훌린 : ……그건 그냥 감시당하는 거 아니냐? / 이아손 : 그렇겠다……. / (잠시 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4 스카사하 : 그럼 패션립 이야기로 넘어가 보지. 당연한 건데, 이 경우에 지크프리트가 『왕자님』이라는 아이디어는 파기할 수밖에 없어진다. / 호연작 : 그렇죠. 그런 지옥 같은 막장 드라마, 두 분이 납득할 리 없을 테니까요. / 지크 : 크림힐트도 격노할 테니…… 가능하면 『왕자님』은 다른 사람이 좋겠어. / 쿠 훌린 : 그렇지. 또, 첨언하자면 지크프리트는 패션립이랑 상성이 안 좋을걸. / 지크 : 왕자 역할은 일단 보류하자. 문제는 어떤 이야기를 전개하느냐인데. / 호연작 : 저기…… 괜찮다면 제게 맡겨 주시겠습니까? / 호연작? / 호연작 : 이미 아시겠지만, 저는 호연작 장군이자 엠푸사라는 환령과의 복합 서번트입니다. 그리고 하나 더. 동인 서클 『잘부탁함 양산박』의 리더이기도 하죠! / 이아손 : 그러고 보니 만화 그리는 특이한 녀석들이 서번페스 시기에 종종 공허한 눈으로 걸어다니던가……. 그래서, 그게 어쨌는데? / 호연작 : 제 주력 장르는 러브코미디입니다. 예, 즉─── / 쿠 훌린 : 옳거니만. 패션립도 납득할 이야기를 짜낼 수 있단 건가. / 스카사하 : 호오, 연애 경험이 풍부하단 거로군. / 호연작 : ……. ……네! 풍부합니다!! / (전력으로 허세를 부리는 게 느껴져……) / 호연작 : 그러니 패션립 씨의 이야기는 제게 맡겨 주십시오! 패션립 씨가 설렐 만한 이야기를 쓰겠습니다! / (잠시 후) / 지크 : ……좋아, 이걸로 대략적인 방침은 잡혔어. 이제 누구를 고르느냐인데. / 쿠 훌린 : 그건 마스터한테 일임하면 되겠지. / 지크 : 잘 부탁해. 나는 일단 돌아가도록 할게. / 크림힐트한테 잘 전해 줘 / 지크 : 그래, 그럼 또 보자. / (지크 퇴장) / 호연작 : 그럼 저도 제 안에 있는 럽코도를 드높이고자 잠시 수행을 하겠습니다! / 이아손 : 난 도망치고 싶지만 도망치면 보나마나 좋은 꼴을 못 볼 테니까 사중구활에 전념할란다. / 쿠 훌린 : 그럼 난 편히 쉬어 볼까. 마스터, 가끔은 같이 어때. / 으음…… / 스카사하 : 음. 여유 시간 같은 것이니 놀러 나가는 정도는 괜찮지. / 호연작 : 네! 그게 한 달씩이나 되면 칼데아도 곤란하겠지만…… 하루 정도는 휴식을 취하셔도 될 겁니다. / 그럼…… 그렇게 할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5 패션립이 있는 성 / 쿠 훌린 : 오늘은 휴일이래도 그러네. 뭐, 마스터가 그러겠다면 어쩔 수 없나. / 패션립 : ……아! 어서 오세요, 마스터! 오늘은 어쩐 일이세요? / 쿠 훌린 : 오우. 놀러 왔어. / 패션립 : 그렇군요! 물론 환영할게요! 그럼 쿠 훌린 씬 돌아가 주세요. / 쿠 훌린 : 왜 그렇게 되는데. / 패션립 : 그야…… 방해되니까요……. 켈트 사람은 다들 좀 폭력이 전제라서 성의 기풍에도 안 맞고…… 어째 수상쩍고 사악한 마법사 같기도 하고요……. / 쿠 훌린 : 자연스러운 험담(디스). / 패션립 : 그보다 마스터, 같이 놀아요! 좋은 기회니까 바다에 가지 않으실래요? / 그러자! / 패션립 : 네! 그럼 다들. 저 잠깐 바다에 갔다 올게요! / 로빈 후드 : 그래 그래, 조심해야 한다, 마스터. / 상어기사 : 다녀오세요, 공주님. / 쿠 훌린 : 짐은 내가 보고 있을게. 뭐, 별 대단한 게 있지도 않다만……. / 고마워! / 패션립 : 네, 가죠, 마스터! / (저벅저벅) / 패션립 : ~~! / 왜 그래!? / 패션립 : 아뇨, 별 거 아녜요. 마냥 기뻐져서……! 작년까지의 저라면 방금 전 쿠 훌린 씨처럼 짐이나 보고 있었을 거예요. / 패션립 : 그랬을 제가 이렇게 마스터랑 같이 놀다니……. 수영복이 생겨서 다행이에요! / 나도 립이랑 놀아서 즐거워! / 패션립 : 네! 저기, 물 뿌리고 놀아도 괜찮을까요? / (끄덕) / 패션립 : 그럼, 하나 둘…… 첨벙─! / (촤아악) / 좋았어, 반격이다! / (촤아악) / 패션립 : 어푸! / 쿠 훌린 : 오─ 오─, 청춘을 누리고 있는걸. ……응? / 키레이 쨩 : ……. ……. / 쿠 훌린 : 이봐, 거기 키레이…… 쨩. (말하기 껄끄럽네……) 왜 저 둘을 빤히 보고 있는 거냐─? / 키레이 쨩 : 신경 쓰지 마시길. 그냥 방송하는 중입니다. / 쿠 훌린 : 흐응─, 방송. ……방송? 아니 잠깐 멈춰 멈춰. 어디다 방송하는 건진 몰라도 초상권 침해거든. / 키레이 쨩 : ……! / (삑삐익─) / 쿠 훌린 : 헝? / 키레이 쨩 : 집합해 주십시오! 자, 다 함께 힘을 합쳐 격퇴합시다! / 쿠 훌린 : 하아!? 젠장, 하는 수 없지. 좋아─, 싸우겠다면 전력으로 간다. 미안하지만 마스터를 방해하게 둘 순 없거든! / 쿠 훌린 : 그 자식 면상을 한 놈을 줘팰 수 있다니 아주 귀한 기회지. 자, 덤벼! / (배틀) / 쿠 훌린 : 끝이다! / (화르르륵) / 쿠 훌린 : 후우─……. 아─, 끝났네 끝났어. / 아킬레우스 : 마스터가 없어도 서번트라면 다소 무모한 짓을 해야 할 때가 있지. / 쿠 훌린 : 그래, 고맙다! / 아킬레우스 : 됐어, 신경 쓰지 마! / 후마 코타로 : 천만에요, 이것도 주군을 위함이니까요. 그럼 저희는 물러나겠습니다. / 멀린 : 나는 방송 정도는 괜찮다고 보는 입장이지만. 뒤가 구린 짓은 아무것도 안 하고 있잖아. 뭐, 사생활? 그거 실례했는걸. 워낙에 기본적이라 깜빡 잊고 있었어. 그럼 나도 이만. 그래도 방송도 선을 잘 지키면 좋은 엔터메야. / 쿠 훌린 : 선을 잘 지키면 말이지. 몽마한테 인간의 룰은 안 통하잖아. 꿈 속에 무단 침입하니 원. / 멀린 : 후후. 걱정 마, 그 자리에서 본 건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는단 매너 정도는 지킬 줄 알아. / 패션립 : 하아, 재밌었어요! / 서로 흠뻑 젖었어 / 패션립 : 네. 그래도 재밌었으니 괜찮아요! / 패션립 : 어? 쿠 훌린 씨, 짐을 두고 사라지셨나요……? / 쿠 훌린 : 말도 참 심하게 하네! 너희한테 꼬이려는 벌레를 쫓아내고 왔거든! / 패션립 : 그, 그랬나요!? 저기, 고맙습니다! / 쿠 훌린 : 그래, 알면 됐어. 많은 일이 있었는데 이따가 말할게. 아직 성이 덜 찼나 보지만, 슬슬 호텔로 돌아가자. / 아…… 벌써 그런 시간이…… / 패션립 : ……알겠어요. 그럼 마스터, 내일 또 봬요! 꼭 와 주세요! / 응! / 쿠 훌린 : 오우 오우. 서로 안 보일 때까지 손을 흔드네. 이야 청춘이구만, 정말이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6 크림힐트가 있는 성 / 크림힐트 : 어머, 마스터. 또 성에 왔구나. 아무렴 좋긴 한데, 환영할게. / 쿠 훌린 : 무관심한 건지 환영하는 건지 하나만 해. / 크림힐트 : ……. ……. / 쿠 훌린 : 뭐야, 그 시선. / 크림힐트 : 아서상어. / 아서상어 : 넹─. 덥석. / 쿠 훌린 : 다짜고짜 무슨 짓이야 아야아아아악!? / 크림힐트 : 별 거 아니야. 나는 난폭하고 투박한 영웅을 싫어하거든. 쿠 훌린이나 이름 비슷한 사람 등등. / 으음, 대충 비슷한가……? / 쿠 훌린 : 아무리 그래도 대뜸 상어한테 물게 시키지 마! / 크림힐트 : 마스터의 호위가 아니었다면 즉시 쫓아냈을 거야, 고마운 줄 알아. / 크림힐트 : 그래서 용건은…… 어, 놀러 왔다고? 후후…… 그래, 하는 수 없겠는걸. 물론 문제없어. 아아, 그래도 내가 있으면 오히려 불편하려나. 상어들에게 안내시킬 테니, 근처 산에라도 가 보지 그러니? / 아서상어 : 안내할게요! / 잘 부탁해! / (플레이어 퇴장) / 쿠 훌린 : 뭐야. 넌 같이 안 가? / 크림힐트 : 일단 나는 이 에리어의 에리어 리더거든. 뭐 패션립도 에리어 리더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그 아이, 딱히 아무것도 안 하니 말이지. / 쿠 훌린 : ……하긴 뭘 하려는 타입은 아닌가. / 크림힐트 : 그런 에리어 리더 서번트가 곁에 있으면 주눅들 수도 있잖아? 나는 여기에 있으면 돼. / 쿠 훌린 : 칼데아에선 크게 눈에 띄지 않는데, 몰래 지켜보는 보호자 타입이냐. / 크림힐트 : 그럴 수도 있겠네. 자, 너도 어서 가. 확 쫓아낼라. PP 써서 강제로. / 쿠 훌린 : 그, 그래. / (쿠 훌린 퇴장) / 크림힐트 : ……. ……. / ??? : 누님! 지크프리트 공의 개선입니다! 아아, 저 용맹한 모습! 누님과 정말 잘 어울리겠습니다! / 크림힐트 : ……얘 있지, 기젤헤어. 누누이 말하는데, 나한테 그럴 마음은 없어. 저쪽도 별 관심이 없을 거 아니야, 나한테. / 기젤헤어 : 어, 제정신으로 하는 말씀이십니까. / 크림힐트 : 제정신인데!? / 기젤헤어 : 괜찮습니다, 누님. 저 영웅은 틀림없이 누님께 반했습니다. 제가 보장하겠습니다. / 크림힐트 : 그래 그래. 그땐 저게 네 매형이야. / 기젤헤어 : 하하하, 그건 정말─── 꿈만 같군요! / 크림힐트 : ……후후. 그 아이도 그 녀석을 흠모하고 있었지. 만약 그 녀석이랑 이 에리어에서 만난다면 가끔은 그 이야기로 꽃을 피워 보도록 할까─── / 아서상어 : 그럼 여기서 놀죠. / 이건…… 물총? / 아서상어 : 네. 이걸로 놀아요. 거기 서번트 분도 같이 해요. / 쿠 훌린 : 난 짐이나 보고 싶은데…… / 후마 코타로 : 지나가던 후마 코타로입니다. 짐은 제가 보고 있겠습니다, 주군. / 부탁할게! / 아서상어 : 그럼 이걸 받으세요. / 쿠 훌린 : 그래 그래. 물총이라…… 어린 내(세탄타)가 보면 뭐라고 할는지. / 난 저런 어른이 되지 않겠다고 할까? / 쿠 훌린 : 그건 싫은데! / 아서상어 : 지나가던 서번트도 놀이에 끼고 싶다길래 데려왔어요. 오세요─. / 아나스타샤 : 재미있어 보이는 걸 하려는 것 같아서 보러 왔는데. 물총 대결이구나, 후후후. 돌팔매로 키운 실력이 빛나겠는걸. / 아르토리아 : 물총으로 논다고 들어서 왔습니다. / 쿠 훌린 : 막 놀러 와도 될 나이도 아니잖아, 넌. / 아르토리아 : 무례하군요. 저도 놀이를 즐기는 때는 있습니다. / 아처왕께서 오실 줄이야…… / 아르토리아 : 가끔은 동심으로 돌아가 보고자…… / 쿠 훌린 : 꽤 자주 돌아가는 것 같던데. 아니 아무것도 아냐. 지금 물총 겨누지 마, 지금은. / 아서상어 : 다들 잘 부탁해요. 아서상어예요. / 아르토리아 : 그렇군요, 아서상어……. ……. ……어, 설마 이거? 어? / 아서상어 : 원탁의 기사예요. / 아르토리아 : ……그렇군요. 그렇군요…… 그렇군요. / 아서상어 : 상어슬롯이랑 트리상어예요. / 둘 : 잘 부탁해요. / 아르토리아 : 흠. 살짝 경박하지만 무진장 강해 보이는 분위기와, 살짝 미스테리어스한 분위기. 즉…… 상어드레드도 있겠군요……. / 아서상어 : 있어요. 불러 볼까요? / 아르토리아 : 됐습니다. / 아서상어 : 그럼 팀은…… 아르토리아 씨가 이쪽, 아나스타샤 씨가 저쪽으로 하죠. / 아나스타샤 : 그래, 잘 부탁할게. / (끄덕) / 아서상어 : 룰은 간단해요. 물총을 콸콸 쏘다가 얼굴에 맞으면 패배. 얼굴 외에는 무효예요, 오히려. 그럼 다 같이 화목하게 싸우죠! / 전원 : 오─! / (배틀) / 아나스타샤 : 당─했─어─! / 쿠 훌린 : 우오우! 여기까진가! / 상어기사 둘 : 와아─. / 아르토리아 : 거기군요! / 잡았어! / (쫘악) / 아르토리아 : ……. ……. / ……아깝다! / 아르토리아 : 후후, 제 승리군요. / 쿠 훌린 : 오우 오우, 마스터. 욕 좀 봤네, 흠뻑 젖었잖아. 뭐, 싱그러워졌다 치고 참도록 해. 하하하. / 재밌었어─! / 아서상어 : 즐겨 주셔서 기뻐요. / 아르토리아 : 오랜만에 하는데, 이런 놀이도 역시 좋군요. 후후, 잘 즐겼습니다. 감사합니다. / 아서상어 : 천만에요─. / 아나스타샤 : 자, 마스터. 다음은 뭘 하고 놀까? 1년이나 되는 장기 휴가잖아? 할 건 아직 많이 있어! / 쿠 훌린 : 아─…… 그러고 보니 그랬지. / 아나스타샤, 저쪽을 좀 봐 줄래? / 아나스타샤 : 저쪽? 하늘? 그래 좋아, 뭔데 뭔데? 엘레나 씨의 UFO라도 날고 있어─? / 쿠 훌린 : 얍. 룬. / 아나스타샤 : 응냐!? / 아나스타샤 : ……어머. 내가 설마 좀 그런 상태였어? / 아주 조금 / (잠시 후) / 쿠 훌린 : ……그렇게 된 거야. / 아나스타샤 : 바, 방심했어…… 큭. 워낙에 쾌적한 리조트라서 들떠 있었어……! / 쿠 훌린 : ……뭐, 지금 이 섬에 있는 녀석들은 거의 다 그래. / 아나스타샤 : 아, 그리고 머리가 맑아져서 생각이 났는데. / 쿠 훌린 : 응? / 아나스타샤 : 가끔 가다 꼼짝도 안 하는 키레이 쨩이 보이곤 하지? 뭘 하나 싶어서 구경해 봤더니…… 아무래도 영상을 촬영하는 모양이더라. 그땐 크게 신경 쓰진 않았지만……. / 쿠 훌린 : 어디서 방송이라도 하는 거 아니겠냐? / 아나스타샤 : 그게, 어느 에리어에서도 그런 걸 본 적이 없어……. 방송을 한다면 공지라도 올리지 않을까? 그런 것도 없던데. / 쿠 훌린 : 그래……. 좀 걸리는데, 그건. / 아나스타샤 : 당분간 주의하면서 행동할게. 도와줘서 고마워, 마스터. / 조심히 다녀 / (아나스타샤 퇴장) / 쿠 훌린 : 좋아, 우리도 일단 돌아가 볼까. / 그러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7 이아손 : 오, 돌아왔냐. 손님 와 있다─. / 쿠 훌린 : 그보다 넌 언제까지 눌러앉을 작정이냐, 언제까지. / 이아손 : ……정상에 한 번 오르면 다시는 내려가고 싶지 않이지지, 사람이란 건……. / 쿠 훌린 : 이 자식, 영구거주할 셈인가. / 그런데 손님이라고? / 지크프리트 : ───미안하다, 말도 없이 실례하고 있다. / 지크프리트! : 쿠 훌린 오. 뭐야, 역시 여기에 있구나. / 지크 : 우연히 발견했어. 아직 누님 아가씨한테 알리진 않았어. / 지크프리트 : 마스터도 모처럼 이 섬에 왔으니 1년 정도 편히 즐기지 않겠나. / 쿠 훌린 : 좋아. 그럼 지크프리트. 허리 좀 숙여 봐. / 지크프리트 : 그러마. / (룬) / 지크프리트 : ……사정은 파악했다. 세뇌당했을 줄이야…… 미안하다……. / 지크 : 안심해 줘. 거의 전원이 피해를 입었거든. / 지크프리트 : 도리어 안심할 수가 없다만. 그건 그렇고, 내게 용건이 있다던데? / 이러쿵저러쿵…… / (잠시 후) / 지크프리트 : 그게, 즉 이런 말인가. 나는─── 왕자님이 되어야 하는 건가. / 쿠 훌린 : 뭐, 그건 크림힐트를 악역영애?로 정할 경우엔 그렇단 거지. / 지크프리트 : ……. ……. 나 같은 인간이 왕자 역할을 맡는 건 분에 넘치지만─── 하는 이상은 성실하게 임하고자 한다. / 이 단계에서부터 힘들 것 같아 / 지크 : 응, 나도 어렴풋이 그렇게 느끼고 있었어……. 누님 아가씨가 원하는 건 더 부드러운 왕자님이니 말이야. / 지크프리트 : ……노력해 보마. / 지크 : 그럼 지크프리트는 크림힐트가 원하는 왕자님이 뭔지 배우기로 하고…… 나머진 호연작한테 달렸어. 아까 들은 바로는 간략한 플롯이 완성되었다던데……. 캐스팅으로 고뇌하는 중인가 봐. / 캐스팅? / 이아손 : 왕자님이 정해지질 않는대. 아아, 나 말고 내 대항마 쪽. 막판에 가서 패션립한테 사랑을 속삭이는 왕자님이 안 정해졌어. / 호연작은? / 이아손 : 베란다에서 막막해하고 있더라. / 호연작 : 으으으으으……. 설마 휴양지에 와서도 캐스팅으로 끙끙거릴 줄이야…… / 진척 어때? / 호연작 : 히이! 이상 없습니다, 클로에 님!! / 님? / 호연작 : ……그, 그게. 평소에 그렇게 부르는 게 입에 익어서, 저절로……. / 클로에 : 카이사르의 것은 카이사르에게. 금요일 마감인 것은 금요일에♡ 월요일까지여도 괜찮다는 헛소리를 지껄이면 걸레처럼 짜서 뭉갤 줄 알아, 물리적으로♡ / 호연작 : 어버버버버.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 캐스팅으로 고민 중이라면서? / 호연작 : 네……. 패션립 씨가 설렐 왕자님. 그게 없으면 아마 짜치는 사태가 될 겁니다……. 하지만 패션립 씨는 취향 적중 존이 심상치 않게 좁아서…… 누가 상대라도 불만이 있을 것 같단 말이죠……. / 아─…… / 호연작 : 어딘가에 없을까요……. 패션립 씨가 결코 불만을 품지 않을 완벽한 왕자님, 이─── / 호연작 : ───. ───. / 호연작? / 호연작 : 있군요. / 호연작 : 여러분,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패션립 씨용 각본(시나리오), 어떻게든 될 것 같습니다! / 쿠 훌린 : 좋아, 그럼 이제 마스터가 누굴 악역영애(주역)로 할지 정하는 것만 남았어. / 이아손 : 뭐, 어느 쪽이든 PP를 벌 필요가 있을 테니 천천히 정해. 그때까지 난 여기서 장기 체재할게, 흐하하하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8 패션립에게 주역을 부탁한다 - 선택 / 패션립 : 마스터! 잘 오셨어요! 또 놀러 오신 거라면 같이 놀고 싶어요. / 그게, 실은─── / 패션립 : ? / 악역영애를 부탁하려고 왔어 / 패션립 : 어…… 악역영애라면…… / 호연작 : 네! 패션립 씨, 부디 주역을 연기해 주십시오. / 패션립 : 고, 고맙습니다! 믿고 (얌전히 입 닫고) 기다리길 잘했어요───! / 로빈 후드 : 날뛰려 하는 걸 잡아 둔 나한테 감사해야 한다, 진짜로. / 호연작 : 좋군요, 아주 좋습니다. 이 험악한 관계, 그야말로 이상적인 악역영애물입니다. / 로빈 후드 : 이게 좋은 거냐. 뭐, 전문가한테 맡겨 둘까……. / 호연작 : 아, 참고로 제가 각본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런 내용입니다! / 패션립 : 네, 각본 받을게요오~~! / (팔락) / 패션립 : 어디…… 악역영애 패션립이…… 혼약을 파기당하고…… 대립하는 크림힐트 씨가…… / (팔락 팔락) / 패션립 : ……. ……. 그리고 이웃 나라의 왕자가…… 왕자가…… 왕자가…… ……마스터? / 패션립 : 마스터가 왕자님인가요!? / 잘 부탁할게! 열심히 할게! / 패션립 : 여, 열심히라뇨 천만에요! ……고마워요, 마스터. 정말 기뻐요! 마스터라는 왕자님한테 잘 어울리도록…… 저도 열심히 할게요! / 크림힐트 : ───흐응. 패션립이 악역영애라면 내가 남작영애가 되는 거니? / 호연작 : 아니요. 솔직히 크림힐트 씨는 기품이 너무 넘치셔서 남작영애로 하기엔 좀…… / 크림힐트 : 어, 응. 그래. / 호연작 : 꺄아~♡ 왕자님, 무서워용~♡ 이런 말을 크림힐트 씨한테 들어도 그 막…… 그렇죠? / 크림힐트 : 그러게. 내가 생각해도 무시무시하게 안 어울려. / 아서상어 : 상어 영화 같네요, 공주님. / 크림힐트 : 누가 호러란 거야, 누가! / 크림힐트, 부탁해도 될까? / 크림힐트 : ……뭐, 마스터의 부탁이라면야. 이번에는 물러나도록 할게. 패션립에게 나를 밀어낸 이상은 온 힘을 다해 악역영애를 연기하라고 전해 주렴. / 호연작 : 네! / 패션립 : 아와와와와……. 그게, 대사는……. 『혼약 파기, 승낙할게요』. ……맞죠? / 호연작 : 대본상으론 그렇지만……. 결국 연기하는 건 패션립 씨니까 패션립 씨에 맞게 하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 패션립 : 저한테 맞게요……. 으음, 저라면─── / 패션립 : 『혼약 파기, 승낙할게요♪』 이렇게 말할 것 같아요. 임시 왕자 역할, 이아손 씨잖아요? / 이아손 : 임시라고 하지 마. 그래, 네 약혼자라는 딱한 포지션이 나야. / 패션립 : 딱하다고요…… 아하, 이성에게 인기가 있던 적이 거의 없으시군요……. / 이아손 : 있거든! 왜 네 입맛대로 곡해하는 건데! 뭐든 상대방이 잘못했다고 생각하는 별 사람이냐고! 입이 닳도록 말하는 건데, 난 지뢰녀를 건드리는 취향도 없고 그럴 여유도 전혀 없어! / 호연작 : 좋군요, 아주 좋습니다. 이 험악한 관계, 그야말로 이상적인 악역영애물입니다. / 주역, 열심히 하자! / 패션립 : ……네! / 상어드레드 : 어, 나…… 아니지, 이 몸이 나레이션을 해? / 응, 알겠어. / (팔락 팔락) / 상어드레드 : 이곳은 어느 왕국, 왕자인 이아손은 오랜 세월에 걸친 확집 때문에, 기어코─── 영애 패션립에게 혼약 파기를 선언하려 하고 있다. / 이아손 : 패션립! 너하곤 혼약을 파기하겠어! / 패션립 : ? 어째선가요, 임시 왕자님? 저, 하자가 하나도 없죠? 혈통으로 보나, 파벌의 입지로 보나 저보다 좋은 재목은 존재하지 않을 텐데요? 뭐, 이아손 님하곤 복장부터 세제 취향까지 맞는 게 없다는 사소한 결점은 있지만요……. / 이아손 : 그 점이 중요한 거잖아, 그 점이! 중요한 건 사랑이라고, 사랑! 훗, 뭐 됐어. 난 너하고 연을 끊고 날 사랑해 주는 이와 약혼할 거야. / 패션립 : 어…… 그런 사람이 이 세상에 존재하나요? / 이아손 : 존재하거든! / 패션립 : 책이나 액정 속에서 사람이 튀어나오는 일은 없는데요? / 너서리 라임 : 그렇지도 않아─…… 않아─…… 않아─. / 이아손 : 현실이거등요─! 자, 이리로 와…… 크림힐트! / 크림힐트 : 후후. 그렇게 돼서 결코 이아손이 가진 왕위 계승자 지위를 노리는 건 아닌 내가 등장했어. ……거듭 말하겠는데, 나는 지위, 명예, 권력 같은 걸 빼앗으려고 이아손과 혼인하는 게 아니야. / 이아손 : 어째설까, 거듭 말하니까 신빙성이 더욱 떨어지는데. / 크림힐트 : 그냥 착각이어요, 이아손 님. / 이아손 : 훗, 뭐 됐어. 여자는 조금 멋대로 굴어야 귀여운 맛이 있지. / 패션립 : 조금 멋대로 굴어야…… 아! 그럼 저는 절세의 미소녀겠네요! / 이아손 : 넌 조금 수준이 아니야. / 크림힐트 : 저도 조금 수준이 아닌데요? / 이아손 : 얘기 좀 꼬이게 하지 마! ……하여튼 간에! 패션립! 넌 여기서 썩 나가! 이 왕궁에 다시는 발을 들이지 마! / 패션립 : 아아, 맙소사─── 지금까지 이아손 님의 약혼자로서 열심히 왕비가 될 교육을 받아 왔는데…… 하지만 왕위 계승자인 이아손 님의 명령이라면 어쩔 수 없죠. / 패션립 : 혼약 파기, 승낙할게요. / 이아손 : 음. 너한텐 더럽게 추운 북방 수도원에서의 영구 노동이 기다리고 있어. 잘 가라, 패션립! / 크림힐트 : 어머, 그래선 이야기가 다른걸요. 잠깐 기다려 주시어요, 사랑스러운 이아손 님. / 이아손 : 무서워. ……아니, 알겠어. 네 마음대로 해. / 패션립 : 어, 저 얼른 영지로 돌아가고 싶은데요. / 크림힐트 : 그렇게는 못 해. 너, 영지로 돌아가면─── 군 편제를 갖출 거잖아? / 패션립 : ……! / 크림힐트 : 그러니 여기서 죽이도록 할게. 아서상어! / 아서상어 : ……죄송합니다. 여왕님의 명령입니다, 각오하시길. / 이아손 : 어, 여왕? 내가 왕위 계승자인데……. / 패션립 : 큭, 들켰을 줄이야……! 크림힐트 씨의 악역 파워가 한 수 위였나 보네요! / 잠깐 멈춰! / 크림힐트 : 누구냐! / 패션립 : 당신은…… 이웃 나라의 왕자(마스터), (플레이어) 씨! / 이아손 : 왜 이웃 나라 왕자가 엑스트라 사이에 껴 있었어!! 우리 나라, 무지막지 예의 없지 않냐!? / 그건 일단 넘어갑시다. 아무튼 이 폭거는 가만 두고 볼 수 없겠군요 / 크림힐트 : ……그래. 그렇다면 내가 할 말은 이거밖에 없어. / 크림힐트 : ───이런 곳에 왕자가 있을 리가 없지! 자, 공격하렴! / 이아손 : ……어째 장르가 좀 달라진 것 같지만, 나도 일단 찬성할래! / 패션립 : (플레이어) 씨! / 돌파할게, 따라와! / 패션립 : ……네! 패션립, 당신을 따라갈게요! / (배틀) / 패션립 : 가죠, 왕자님(마스터)! / ……응! / 패션립 : 크림힐트! 이 승부, 나중으로 미룰게요! / 크림힐트 : ……흥. 결국 결전까지 가는구나. 좋아. 이 나라의 여왕으로서 받아 주겠어! / 이아손 : 왕위 계승자는 나인데……. / 크림힐트 : 자 이아손. 목숨과 왕위, 어느 쪽을 챙길래? / 이아손 : ……목숨이죠! 안녕, 멋진 여인! / 상어드레드 : ───이리하여 캄란 언덕(임시)에서 두 영애가 격돌. 이 몸, 상어드레드도 언덕에서 숙명의 적 아서상어와 대치했다. / 패션립 : 왕자님(마스터)……. / 패션립…… / 패션립 : 당신한테 바칠 사랑 고백은 이 싸움이 끝난 뒤에. 자, 이기죠! / (끄덕) / 크림힐트 : 그쪽 왕국과 함께 멸망시켜 주겠어. 패션립! / 패션립 : 그렇게는 못 해요. 제가 사랑하는 나라를 지키기 위해 그리고 저를 사랑해 주시는 왕자님(마스터)을 위해! 여기서 무찌르겠어요, 크림힐트……! / 패션립 : ───아, 그런데 이아손 씨는요? 아무래도 좋긴 한데요. / (마음의 소리가 새고 있어) / 크림힐트 : 청경우독은 좋은 인생이지─. / 쿠 훌린 : 왕위가 코앞에 있었는데, 벌써 은거했나. / 패션립 : 그럼 이아손 씨랑 같은 곳으로 떨궈 드릴게요. / 크림힐트 : 그건 완전히 악역의 대사인걸. 또─── 이아손과 함께 사는 건 사양하도록 할게! / 상어드레드 : 가자─! / 상어아서 : 결전이다─! / 상어기사 : 에이에이오─! / 미카 기사 : 에이에이오─! / ……어!? / 패션립 : 왕자님(마스터)! 어딜 보시는 건가요!? 위험해요! / 아니, 방금 저기에 미카가……? / 패션립 : 미카가 누구예요오오오! 클라이막스니까 저를 똑바로 봐 주세요─! 봐요, 눈앞에 적이! / 스카사하 : 후후후! 나 스카사하가 사랑도 나라도 모조리 꿰어 주마! / 크림힐트 : 그건 좀 참아……. / (배틀) / 상어아서 : 아깝네. / 지크 : 안타까워. / (털썩 털썩) / 패션립 : 이야아아아압! / (패앵) / 크림힐트 : 큭, 여기까지구나…………! / 패션립 : 원래 같으면 여기서 목을 쳐야 하는데, 왕자님(마스터) 앞에서 그러긴 좀…… / 역시 대단해, 패션립 / 크림힐트 : 어머, 많이 퍼졌구나 립. 처음 봤을 때보다 지방 10kg만큼 퍼졌어. / 패션립 : 방금 살쪘다고 하셨어요? / 크림힐트 : 사실을 말한 거야. 전보다 볼륨이 향상됐잖아. 레어리티 업, 축하해. / 패션립 : ───크림힐트 씨─── 본인은 상어 영기가 됐으면서 칭찬해 주시다니─── ……크흠. 자비를 베풀게요, 크림힐트. 그 굴욕을 깊이 새기고 살면서 고통받으세요. / 크림힐트 : ……다음번엔…… 다음번엔 이길 거야……! 또 상어는 마이너스가 아니라 플러스 사상이야. / (크림힐트 퇴장) / 상어드레드 : 이리하여 혼약을 파기당한 딱한 영애, 패션립은─── 이웃 나라 왕자의 눈에 들어 행복한 나날을 보냈답니다. / 패션립 : 어, 여기서 끝인가요? 이제부터가 본편인 게 아니라요!? / 맞아, 이제부터가 본편이야 / 『사랑해, 패션립』 (완벽해……) / 패션립 : ……. ……. / (어? 다음 대사는?) / 패션립 : ───. ───. / (터엉) / 쿠 훌린 : ……아─, 엄청나게 감격해서 실신했나 본데……. / 패션립───!?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9 그레이트 대통령 호텔 / 크림힐트에게 주역을 부탁한다 / 호연작 : 그럼 크림힐트 씨를 악역영애(주역)으로 하기 위해 두 분과 이야기를 나눕시다. / 아, 그 전에 하나 더…… / 호연작 : ? / 크림힐트 : ……. ……. / 패션립 : ……. ……. / 그렇게 돼서 이번엔…… 크림힐트가 악역영애를 맡는 걸로 부탁할게 / 패션립 : ───뿌우. 유감스럽긴 하지만 마스터의 부탁이라면 어쩔 수 없죠. / 크림힐트 : 어머, 괜찮겠니? ……그럼 사양 않고 맡도록 하겠는데. / 패션립 : 그럼 전 남작영애죠. 못되~~엔 여자애지만, 됐거든요. 일단 된 이상은 전력으로 힘낼 거예요! 응원해 주실 거죠, 마스터? / 그야 물론이지 / 패션립 : 고마워요! / 크림힐트 : 어머, 마스터는 저쪽에 붙으려고? / 쿠 훌린 : 저쪽에 가는 건 나랑 스카사하야. / 크림힐트 : 아아…… 폭주할 때를 위한 대책이야? / 패션립 : ? / 쿠 훌린 : 뭐 그렇긴 한데…… 말하진 마라? / 크림힐트 : 그래 그래. / 지크 : 지금부터 시작되는 건 악역영애의 최대급 기념비적인 무대야. 누님 아가씨, 힘내자. / 크림힐트 : 그래. 그 이상한 호칭에도 제법 익숙해졌으니 말이지. / 지크 : 뜻이 통하는 걸론 100점이니까 됐어. 그럼 드디어 결전이구나. / 아서상어 : 그럼 캄란 언덕(임시)에서 우선 상어끼리 자웅을 가리죠. / 크림힐트 : 그래. 특급 엔터테인먼트, 악역영애 크림힐트─── 개최할게! / (짝짝짝짝) / 아서상어 : 어, 제가 나레이션인가요. 뭐 상관없나. 대본 받을게요. 받았어요. / (팔락 팔락) / 아서상어 : 공작영애 크림힐트는 약혼자인 이아손 왕자와 냉전 상태에 빠져 있었다. / 크림힐트 : 어머, 왜 그러시는지요. 이아손 님? / 이아손 : 훗…… 크림힐트, 너하곤 혼약을 파기하겠어! 네 철면피인 점, 냉혈한 점, 두뇌가 비상한 점, 음모를 꾸미는 점, 그 모든 게─── 진짜 피곤해 죽겠어! 더는 못 해! 못 따라가! / 크림힐트 : 어머 너무하셔라. / 이아손 : 그렇게 돼서 난 이 남작영애, 패션립을 새 약혼자로 삼겠어! / 패션립 : 시원찮은 이아손 왕자의 새 약혼자, 패션립이에요. / 이아손 : 흐하하하하! 패션립는 너랑 다르게, 착하…… 착하고? 가련하고…… 조신하고…… (목소리가 점점 째짐) / 패션립 : 이아손 씨? 똑바로 안 하면 짓뭉갤 거예요. / 이아손 : 똑바로 할게요! ……가련! 조신! 순진무구! 항상 무슨 꿍꿍이가 있어 보이는 너하곤 천지차이란 말이야! / 크림힐트 : 어머, 그거 참 고마운걸요. 저도 당신 같은 수치스럽고 오만하고 이기적인 얼간이 자식하고 연이 끊겨서─── 속이 후련하답니다! / 패션립 : 말하는 게 어쩜 저럴 수가! 일단은 왕자님인데, 무례하세요! 그렇게 엄격한 점이 크림힐트 씨가 미움을 사는 원인인 거 아닐까요! / 크림힐트 : 상관없어요. 그딴 것에게 미움을 사 봤자 아무렇지도 않거든요. 그럼 혼약은 파기하는 것이지요. 이만 실례하겠─── / 이아손 : 멈춰, 크림힐트. 혼약 파기에 더해 너한텐 하나 더, 반역죄가 있어! / 크림힐트 : 뭐라고요? / 패션립 : 하나 더 있어요. 나약한 서민…… 라이벌을 괴롭힌 벌을 받을 때예요. / 이아손 : 그래! 내 사랑스러운 패션립을 괴롭힌 죄도 추가야! / 이아손 : ……얘를 괴롭히다니 대단하구만. 존경스러울 지경이야. / 크림힐트 : 사양할게. ……철수하자, 지크! / 지크 : 알겠습니다. 타십시오, 누님 아가씨. / 이아손 : 큭…… 상어병사들, 포박해라! / 상어병사 : 넹─! / 크림힐트 : 자, 돌파하자! 마스터, 호연작! / 네! / 호연작 : 그, 그럼 실례하겠습니다─! / (배틀) / 크림힐트 : 자, 내 영지로 철수하자! / (부웅) / 이아손 : 네 이년 크림힐트! / 패션립 : 맙소사…… 크림힐트 씨가 살아 있으면 불안해서 잠도 못 자겠는데요……. 무조건 복수하러 돌아올 거예요! 수십 년을 들여서라도! 해마다 원한 파워 키우면서! / 이아손 : 오오, 내 사랑하는 패션립! 나도 그건 진심으로 동의해. / 쿠 훌린 : 그래, 군사로서 단언하겠는데, 수십 년을 들여서라도 복수하러 올걸, 그 아가씨. / 스카사하 : 음. 네가 평온하게 사는 것조차 용납하지 않을 테지. 죽거나 죽이거나밖에 없다. / 이아손 : 여기서 꺾어 놓지 않으면 거뜬히 죽을 것 같구만. 좋아, 캄란 언덕(임시)에서 결전이다! 상어들이여! 그 힘을 마음껏 발휘하라! / 아서상어 : 한편 그 무렵, 크림힐트는 자기 영지로 돌아가 왕국과의 결전에 대비하고 있었다……. / 크림힐트 : ───아아 정말이지. 왜 그렇게 속 보이는 꽃뱀 남작영애한테 물 흐르듯 넘어가는 건데!! / 지크 : 누님 아가씨, 그게 왕자란 존재야. / 크림힐트 : ……뭐, 그건 됐어. 그래서, 침공해 올 것 같니? / 지크 : 그야 물론이지. 이아손이 지레 겁을 먹었더라도 남작영애…… 패션립이 봐주지 않을걸. 패션립 안에서 누님 아가씨는 숙명의 적이니 말이야. / 하늘 아래 두 영애는 없다 이거지…… / 지크 : 게다가 적진에는 전투민족 켈트인이 두 명. 전쟁은 불가피해. / 크림힐트 : 그럼 우리도 즉시 편제를 개시하렴! 이 악역영애 크림힐트가! 속이 다 시원해지도록 그 못난 왕자와 꽃뱀을 교수형에 처해 주겠어! / 지크 : 명을 받들게. / 아서상어 : 이리하여 캄란 언덕(임시)에 두 군대가 모였다. 상어기사들도 마음에 든 쪽에 대충 참가했다. 그리고 포진을 마친 각 진영에서 영애가 앞에 나섰다. / 크림힐트 : 패션립 남작영애, 생각보다 빠르구나. / 패션립 : 그야 물론 예상했으니까요. 크림힐트 공작영애님. 당신의 아버지가 몰래 군을 움직이던 건 제가 고용한 로빈…… 척후가 감시하고 있었어요. / 크림힐트 : 그냥 남작영애가 아니었구나, 너. 후후. 이런 관계가 되지만 않았다면 우리는 좋은 친구가 되었을 것 같아……. / 패션립 : 어, 그럴 일은 없을걸요. 무조건 상성 안 좋아요, 우린. / 크림힐트 : ……그러게, 좀 실성했나 봐. / 패션립 : 그럼 할 걸 하죠. / 크림힐트 : 그래, 할 걸 하자. ……그런데 이아손은? / 패션립 : 볼 장 다 봐서 쫓아냈어요. 권력은 찬탈해야 제 맛이죠. / 상어드레드 : 맞는 말씀! / 크림힐트 : ……상성은 안 좋지만 역시 친구가 되었을 수도 있겠는걸……. / 아서상어 : 결판을 내자, 상어드레드! / 상어드레드 : 우오─, 해치우겠어─! / 크림힐트 : 자, 결전이야, 마스터! 안 봐줄 거야! 노리는 건 패션립의 목, 단 하나! / 그건…… 좀 더 평화롭게……! / 크림힐트 : 뭐니, 마스터. 못 말리겠구나, 으음. 노리는 건 패션립의 정수리, 단 하나! / 지크 : 엽기도가 가속됐어. / 쿠 훌린 : 평화란 단어를 사전에서 찾아봐라. / 아서상어 : 가자! / 상어드레드 : 해치우자! / 상어기사 : 오─! / 미카 기사 : 오─! / 응? 방금 그건…… / 크림힐트 : 얘가! 한눈 팔 때가 아니야! / 미카가 있었는데……!? / 크림힐트 : 그게 누군데!? 이 난전 속에서 사람 찾을 생각은 접으렴. 자, 적이 왔어! / 스카사하 : 자, 이 스카사하에게 덤벼 보거라! / 상어기사 : 이얍─. 얍얍얍. (챙) / 스카사하 : 호오, 제법 하는군. 좋구나! / 패션립 : 갈게요! 남작영애일지라도, 준비된 욕받이 역할이더라도, 히로인이란 사실은 바뀌지 않아요! 전력으로 제 사랑을 밀고 나가겠어요! 이렇게 어떤가요!? 여기까진 대사대로 열심히 해 봤어요! / 괜찮아, 계속해서 힘내자! / (배틀) / 상어드레드 : 당─했─다─아─. / 아서상어 : 이겼다─. / (털썩) / 패션립 : 큭……. / 크림힐트 : 좋아. 끝장을 내 볼까. (이야기의 흐름에 따라) / 패션립 : 그런가요. 후후, 아쉽게 됐네요. / 크림힐트 : ……. ……? / (낌새가 이상한데……) / 쿠 훌린 : 오우, 어떡할 거냐? 끝장을 낼래, 안 낼래? / 크림힐트 : ───내가 할게. / (척) / 크림힐트 : 간다……! / (채앵) / 지크프리트 : ───잠시 기다려 주오, 사랑스러운 그대. / 크림힐트 : ……. ……. / 크림힐트 : 뭐어!? 어, 저기, 그게…… 잠깐, 당신, 왜─── / 지크프리트 : 그대가 이 이상 피로 더럽혀지지 않으면 좋겠소!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 크림힐트 : 어, 모른다고? / 지크프리트 : 아아. 사랑스러운 그대여! / 크림힐트 : 삐잇!? / 지크 : 손에 잡힌 아기새 같은 소리. / 지크프리트 : 나는 요 며칠간의 기억이 결여되어 있기에 상황 파악이 덜 되었으나─── 아무튼 그대를 멈춰야겠다고 판단했다오. 자, 부디 내 손을 잡아 주오. / 크림힐트 : 어버, 어버버, 어버버버버……. / 지크 : 오오, 놀라워. 혼란이야. 스턴이야. 매료야. 그런데 이건 대체……? / 호연작 : 그건 제가 설명드리겠습니다. 실은─── / 지크프리트 : 상담을 하나 하고 싶다만. / 스카사하 : 음. / 호연작 : 네? / 지크프리트 : 이대로 가면 나는 크림힐트가 원하는 왕자가 되지 못 하리란 자각이 있다. 어떡하면 좋겠나. / 호연작 : 아아─……. / 역시 알고 있었구나…… / 지크프리트 : 그래. 자기 분석을 하자면…… 나는 일단 크림힐트와 맺어지는 데 성공한 몸이긴 하다. 그렇기에 지금 구애하는 연기를 하면 어쩔 수 없이 그게…… 방심하고 말 것 같다. / 스카사하 : 그렇게까지 진지하게 볼 필요도 없다…… 그리 말하고 싶지만, 그러고 마는 게 너인가. / 지크프리트 : 그래서 나는 생각했다. / 지크프리트 : ……과거에 맺어졌단 기억을 일단 머리에서 지우면 된다고! / 기억을 지운다고!? / 호연작 : 과, 과연! 구애의 절실함을 기억을 잃어서 되찾겠단 거군요! / 스카사하 : 흠, 그렇다면 내 차례로구나. 룬으로 기억을 일단 봉인하마. / 지크프리트 : 그래, 그렇다면…… 나는 크림힐트의 사랑을 갈구하던 시기의 나로 돌아가고 싶다. 그런 조정은 가능한가? / 스카사하 : 훗, 맡겨 두거라. / 룬 대단해! / 태공망 : 하하하, 선술도 대단합니다─…… 다─…… 다─. / 호연작 : (조정에 고생한 보람이 있군요, 역시 대단하십니다!) / 크림힐트 : (……꿀꺽) 그, 그렇지요. 이웃 나라의 왕자인 당신이 그리 말씀하신다면 목숨을 부지시키는 것도 마다하지는…… / 패션립 : 어…… 지금은 끝장을 안 내면 제가 빛나질 못 하는데요…… 남작영애 입장에선 여기서 끝나는 게 고점이고, 살아남아 봤자 희망도 뭣도 없으니…… / 크림힐트 : 아니…… 왕국을 가로채는 힘이 있다면 어디서든 잘 살걸, 너. / 패션립 : 왕국 같은 건 필요 없어요. 제가 원하는 건 왕자님이니까요. 하지만 그것도 여기엔 없나 봐요. 패배자는 패배자답게 퇴장해 드릴게요. / (패션립 퇴장) / 크림힐트 : 그게…… 어째…… 평소랑 성격이 다르지 않아? / 지크프리트 : 아니, 그렇지는 않소. 나는 언제나 그대에게 푹 빠져 있으니. / 크림힐트 : 컵, 흡. / 지크 : 피대미지 시 음성. / 보구라도 맞았나? / 지크프리트 : 자, 나와 함께 이웃 나라에 가서 혼례를 올리지 않겠소. 그대의 오빠인─── 군터와 하겐도 기다리고 있소. / 크림힐트 : 그 자식 살아 있었나 받아라 분노의 어퍼컷!! / (퍼억) / 지크프리트 : 꺼흡!? / 크림힐트───!? / 지크 : 누님 아가씨───!? / (잠시 후) / 크림힐트 : 미안해. 하겐의 이름을 듣고 잠깐 이성을 잃었어. / 지크프리트 : 아니…… 덕분에 나도 기억을 되찾았다……. 이건 연극이었지……. 즉…… 둘은 살아 있지 않나……. / 크림힐트 : 그래, 맞아. 소환되어도 무조건 죽이러 갈 거야. / 지크프리트 : 그때는 화목하게…… 만사 화목하게…… / 크림힐트 : 불가능해. / 지크프리트 : 그런가……. / 크림힐트 : 안 돼? / 지크프리트 : 그럴 리가. 네 마음이 최우선이다. 내 존재도 불쾌하지 않으면 좋겠다만……. / 크림힐트 : ……불쾌하면 당신을 왕자님으로 인정할 리가 없지. / 지크프리트 : 그런가. / 크림힐트 : 그래. 그러니까 결혼식장으로 가자, 사…… 사랑스러운 당신. / 지크프리트 : 그래! /(짝짝짝짝) / 크림힐트 : ……. ……. - 어땠어? / 크림힐트 : 죽도록 부끄러웠거든!? 엄청 즐겁긴 했지만!! 만족했어…… 악역영애로서 실컷 날뛰어서…… 큭…… / 이아손 : 핫핫하, 즐겁다는구만. / 지크 : 그래. 누님 아가씨가 처음부터 끝까지 즐거워 보여서 나도 안심했어. / 지크프리트 : 기억을 되찾아서 상황도 파악했다. 과연…… 그렇군……. / 감상은? / 지크프리트 : 크림힐트의 왕자가 되어서 좋았다. / 크림힐트 : 그쯤 하면 됐어, 진짜 됐어. ……자제하질 않으면 내가 이래저래 죽을 거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0 패션립 파트 / 둘 : 즐거웠어───!! / 패션립 : 참 멋지고 설렜어요. 또 하고 싶어요! / 크림힐트 : 나 보고 또 악역을 하라고? ……뭐, 재밌었으니 괜찮지만. / 지크 : 상어기사들도 고마워. 덕분에 별 탈 없이, 그리고 화려하게 끝을 맺었어. / 상어드레드 : 천만에─! / 로빈 후드 : 그럼 난 한 발 앞서 이 에리어를 뜰게. 호출받은 에리어가 좀 있거든. / (로빈 후드 퇴장) / 호연작 : 원하는 걸 이루어 드렸으니…… 다음 에리어로 가도 될까요? / 패션립 : 네, 물론이죠. 상금과 PP를 드릴게요. 그래도 또 놀러와 주세요. 마스…… 아뇨, 왕자님! / 크림힐트 파트 / 둘 : 즐거웠어───!! / 크림힐트 : 악역영애…… 그야말로 나를 위해 있는 것 같은 역할이었어. 패션립에게는 미안한 짓을 했지만. / 패션립 : 제가 악역영애가 못 된 건 아쉽긴 하지만…… 다음번엔 제가 할 거예요! / 크림힐트 : 후후, 그래. 그때는 내가 악역이 되어 줄게. / 아서상어 : 다음은 악역! / 로빈 후드 : 그럼 난 한 발 앞서 이 에리어를 뜰게. 호출받은 에리어가 좀 있거든. / (로빈 후드 퇴장) / 호연작 : 원하는 걸 이루어 드렸으니…… 다음 에리어로 가도 될까요? / 크림힐트 : 그래. 상금과 PP를 줄게. / 크림힐트 : ……뭐, 한가할 때는 또 놀러 오렴. 우리는 언제든 환영할게. / 스카사하 : 헌데 전쟁 중에 말이다만. 대통령이 있지 않았느냐? / 아아, 그건…… / 미카 : 짠. 저랍니다. / 호연작 : 와왓, 미카 씨!? / 스카사하 : 대통령……!? / (척) / 쿠 훌린 : 멈춰 멈춰 스승님! 이러쿵저러쿵 (룬). / 스카사하 : 그렇군, 이해했다. 허나 범상한 자로 보이진 않는구나. 으음……. / 미카 : 저도 제가 누구인지를 알고 싶습니다. / 어느새 끼어들었어? / 미카 : 네. 전쟁 준비를 설레는 마음으로 보고 있었더니, 상어 분들께서─── / 상어기사 : 너. 같이 할래? / 미카 : 그래도 되는지요? / 상어기사 : 돼. 일손은 많은 게 좋은 데다, 엄청 하고 싶어 보이거든. / 미카 : ……이렇게 동료로 들여 주셨답니다. 후훗, 장난감 검을 사길 잘했어요. / 감상을 물어봐도 될까? / 미카 : 감상. 감상……. 그렇지요. 이 말이 적절한지는 모르겠지만…… / 미카 : 무우~~~~~~~~~~~~~~~~~~척이나! / 미카 : 즐거웠어요─! ……즐거웠습니다. 몹시. 상어기사 님, 상어병사 님, 다른 참가자 분들. 여러분과 함께 『추억 쌓기』를 해냈어요! 『부럽다』는 생각만 하는 게 아니라, 저 자신도 실천하는 것. 가슴이 뛴다는 건 이런 체험을 두고 하는 말이군요. / 그렇다니 다행이야 / 미카 : 앞으로도 잔뜩 『추억 쌓기』를 해 나가겠습니다. / 찾는 게 있다지 않았어? / 미카 : 네, 있습니다. 그리고 그걸 위해선 『추억』이 필요하단 걸 알았답니다. 마슈와 대화를 나누고 그걸 이해했지요. / 어? / 미카 : 후훗. 자세한 설명은 마슈에게 들어 주세요. 그럼 (플레이어) 님, 평안하시길. / (미카 퇴장) / 쿠 훌린 : 저 아가씨, 인상이 좀 달라졌나? / 호연작 : 맑고 투명한 히로인 느낌은 여전하지만…… (부러워) 그, 막…… "열기"? 그런 게 생긴 것 같더군요. / 스카사하 : 자, 이로써 【제2】 에리어는 클리어. 놀이라곤 해도 몸을 움직여서 상쾌하구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1 호연작 : 아아, 그나저나 그 두 분…… 저랑 조금 비슷한 것 같습니다. / 크림힐트랑 패션립? / 호연작 : 네. 설렘을 소중히 여기는 소녀 감성이…… 매우 비슷했습니다. 아니요, 똑같았습니다. 아주 조금, 이 섬과의 만남이 달랐다면 그 영애 자리에 있던 건 저였을 수도 있겠군요. / 쿠 훌린 : 어, 응. 그러냐. (그런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2 ○트라움에서 : 인리에 대한 반역, 이라는 형태의 동기를 얻은 크림힐트는 함께하는 서번트들을 거느리며 가장 빠르게 계역을 성립시켰다. 그 때문인지, 복권이나 왕도에는 없는 붉은 하늘의 침식이라는 특수지원까지 획득하고 있다. 미쳐있지만 극히 이지적. 배신자나 약자를 결코 용서하지 않고, 대상이 된 자는 남편의 마검으로 처형하고 있다. 칼데아에 적대적인 것은, 물론 마스터가 원인이지만, 무엇보다도 지크프리트가 명백히 인리를 수호하는 측이기 때문이겠지. 계역을 성립시키면서도, 단숨에 공격하지 않은 이유는 둘. 하나는 자신의 병사의 질과 양을 고려하면, 어느 계역을 공격하든 간에 일종의 도박이 되기 때문에, 그것을 꺼린 것. (그녀는 냉철한 지휘관이기도 하다) 그리고 또 하나는, 과거 이루지 못했던 복수를 이루기 위해. 어째서냐면, 범인류사가 정상을 유지하려고 한다면 자신에 대한 대항마로서 반드시 그를 소환한다, 라는 기묘할 정도의 확신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바람은 이루어지고, 전설의 복수희는, 전설의 용살자와 대치했다. ……처절한 싸움 끝에, 무엇이 있었는지는 말할 필요까지도 없다. 그녀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복수를 후회하면서 소멸하게 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3 검술의 기초도 기술도 없다. 하지만 남아돌 만큼 많은 마력이, 무엇보다도 증오가 그것을 뒤엎는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4 북유럽 신대 최강의 커플인 시구르드와 브륀힐데, 거의 근본이 같은 게르만의 지크프리트와 크림힐트는, 확실히 한 명 한 명이라면 대영웅 클래스의 존재겠지만, 양쪽 모두 자신이 반려와 상성이 좋지 않다. - 페이트 로스트 에인헤랴르 극광의 아슬라우그의 내용

*75 복수의 망념에 씌어있다. 한번 스위치가 켜지면, 누구도 멈출 수 없다. 회화는 가능하지만 복수를 포기하는 일은 기본적으로 없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76 🌕복수계획(광분):B++. 크림힐트는 남편 지크프리트가 죽은 것을 한탄하고 슬퍼하기만 하지 않고, 복수의 망념에 사로잡혔다. 훈족의 왕과 혼약을 맺고, 거기다 꼬드겨서 친오빠 군터에게 전쟁을 걸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77 🌕살육응보: A. 진영의 싸움이 자연스럽게 격해진다. 광화 랭크에 응하여, 그 범위와 밀도가 변해간다. 크림힐트의 A랭크는 거의 최고봉. 그녀의 복수계획에 휘말리면, 피를 보지 않고 끝날 일은 거의 없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78 🌕지위 높은 처녀의 사랑: EX. 고귀한 처녀의 사랑이야말로, 중세의 기사가 추구한 것. 니벨룽겐의 노래이 있어, 크림힐트의 근간에 있는 광기의 토대라고도 할 수 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79 『나의 목소리를 들으라, 작열과 복수의 신들이여』랭크: D+ 종류: 대군보구. 레인지: 1~5 최대포착: 30명. 헤르트 글루트 라흐게터. 복수를 위해서 친오빠나 하겐을 포함한 전사들을 불을 질러 모조리 처리해버리려고 했던 설화의 구현화 보구. 하겐의 조언에 따라, 전사들은 적은 희생을 내고 그쳤기 때문에, 적절한 조언과 대책을 취하면 대미지는 감소한다. 그런 의미로는 결코 강한 비장의 패라고는 할 수 없다. 허나, 이 보구의 진의는 「죽는다면 전장에서 죽는다」라고 생각하는 역전의 용사의 긍지가, 크림힐트에게 있어서는 무가치, 하다는 점이다. 그렇기에 간계나 속임수라면, 위력이 높아진다. 『FGO』에서는 사용되지 않는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80 『유리마검・성비실추』랭크: A+ 종류: 대인보구. 레인지: 0~3 최대포착: 1명. 발뭉 크림힐트. 발뭉의 마검으로서의 요소를 추출한, 사악의 참격. 손에 쥔 자조차 상처입히고, 지키는 일 없는 마검이지만, 대상을 살해한다는 한 점에 한해서는 초절적인 일처리를 보여준다. 크림힐트는 발뭉을 빼앗아, 하겐의 목을 베었으나, 직후에 그에 분개한 남자에 의해 살해당했다. ……잔심 따윈 일절 없이, 그저 눈 앞의 상대를 죽이면 그걸로 족하다, 라는 절살의 일격.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81 크림힐트 : 그렇게 돼서 이 텍시스사는 100조 퍼센트 수상해. / 사이토 하지메 : 수상하기 짝이 없어……. / 마슈 : 그렇죠. ……그게, 칼데아에서도 본 서번트분들도 몇 분 계시는데, 평소에는 결혼 같은 화제를 꺼내지도 않으시는 분들이 계시는 건 좀 이상한 것 같아요……. / 호연작 : 수상합니까? 모두를 행복하게 하는 매우 평범한 컨설턴트 같은데요. 예, 이 텍시스사를 의지하면 저도 ■■■와 결혼하여 행복한 생활을 보낼 수 있지 않을까요! / 둘 : 세뇌당했어……. / 크림힐트 : 하는 수 없지. 발뭉? 너 잠깐 성검이 돼서 세뇌를 풀어 주렴. 하, 지금 나한테는 조금 어렵다고? 안 돼. 해. 괜찮아, 너라면 할 수 있어. 해. / 호연작 : ……헉! 죄송합니다, 아무래도 세뇌당했었나 봅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2 ○기승: EX : B등급에 상당하는 기승 가능한 물건과 더불어, 상어를 타고 지배할 수 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83 ○위대한 처녀의 긍지 : EX : 고위 영애의 자부심을 가지고, 다양한 특권을 사용할 수 있다. 수수께끼의 추종자들에 의한 방해 공작, 기사들의 지휘, 너털웃음, 부채 전투기능, 끝은 황금률까지. 크림힐트의 스킬 랭크는 매우 높으며, 공작 영애급을 해내는 것이 가능하다. 공작영애급이 뭔데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84 ○상어의 카리스마: A : 상어를 조종하여 부하로 만들 수 있다. 상어의 범위는 넓고, 의문의 상어 병사들도 동료에 가담한다. 또한 『위대한 처녀의 긍지』와의 시너지로, 따르게 한 상어 병사들을 상어 기사로 파워 업 가능. 상어 기사가 뭔데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85 ○영애응수: B : 주인공격인 아가씨,공주,성녀등과 막상막하로 싸울 수 있다. 이 기술이 없다면 악역영애계는 건너갈 수 없는 것이다. 악역 영예계가 뭔데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86 나의 외침에 응하라, 바다기사들이여. 랭크 : C 종별 : 대인 보구. 레인지: 1~5 최대 포착: 1인. 리터 데어 오체안. 바다의 기사……즉 상어 기사를 소환해 단체로 공격한다. 그래, 즉 크림힐트가 모은 원탁의 기사(상어) 라고 불러야 할 것이었다……! 아사메, 사메드레드, 사메인, 트리사멘, 사메해드, 사메슬롯, 사메발 등의 이름도 제대로 있고 그렇다. 하지만, 크림힐트는 결성했을 때 '그럼 내가 기네비어라는게 되잖아!!」라며 정신을 차렸기 때문에, 원탁의 기사모티브로하는 것은 숨기고 있다. 뭐, 이름으로 대충 눈치채고 있지만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87 칼데아에 소환된 크림힐트는, 통상의 성배전쟁과는 다른 형태 때문인지, 극히 온건. 단 지크프리트에 대해서는, 고식적으로 츤츤거리는(ツンケンした) 태도를 취하고 있다. 존재를 무시하고, 싫어하는 것으로서 명백히 그를 모델로 한 인격을 꼽고, 밉살맞게 한때 사랑했던 남편을 노려보고 있다. 라는 것도, 복수 상대였던 하겐이 죽기 직전, 지크프리트의 죽음은 다름 아닌 그의 바람이었다고 폭로했기 때문이다. 남편을 위함이었던 복수가, 다름 아닌 남편이 원인이었다고 알고, 그런가 하고 죽이려하지도 못한 채, 이를 가는 매일이다. 기본적으로 마스터는 마력공급의 탱크 정도로밖에 인식하지 않는다. 허나, 인연을 일정 이상으로 깊게 하면 복수 계획에 휘말리게 해, 동지로서 인정해준다. 하지만, 더욱 인연이 깊어지면, 갑자기 냉대하는 태도를 취하게 된다. 성실했던 친동생 기젤헤어를 휘말리게 한 회한이 그렇게 만드는 모양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88 좋아하는 것(인연 1~4) : 좋아하는 것…? 좋아하는 것…? 좋아하는 것, 좋아하는 것… 뭐가 있었으려나…? 기대하고 있는 사람은 딱히, 전혀 좋아하지 않는다구? 분명.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크림힐트 마이룸 대사

*89 (인연 레벨 1) 뭐야? / (인연 레벨 2) 흐음~ 그렇구나. 그래서? / (인연 레벨 3) 지금 '그거' 얘기하지 않았어? 안 했어? 기분 탓이라구? 그래? 그러면 됐지만…. / (인연 레벨 4) 알겠어? 마스터. 내 앞에서 두 번 다시 그 지긋지긋한 지크프리트라는 놈 얘기는 하지 마…! 잊었으니까…! 나는… 이미 머릿속에서 깨끗하게 잊었으니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크림힐트 마이룸 대사

*90 (인연 레벨 5) 그이를 위해서 복수했는데… 그이는 전혀… 아무것도 알아채지 못했던 거구나. 아니, 그건 당연하지만… 그건 자기 만족이었던 걸까…? 아니면… 정당한 복수였던 걸까? 뭐, 아무래도 좋아. 마스터, 만약 지크프리트가 있다면… 만나 보고 싶어. 얘기를 나눠보려고 해…! 따라와 줄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크림힐트 마이룸 대사

*91 좋아하는 것(인연 5) : 그래…! 맞아…!! 아직도 좋아한다구!! 불만 있어!? 없지!? 그리고… 반드시… 입 다물고 있어 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크림힐트 마이룸 대사

*92 "싫어하는 것…… 뭐, 그렇네…… 이야기를 안 듣는 사람이라든가, 사람의 감정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이라든가, 멋대로 독주하는 사람이라든가…… 그리고…… 사람을 속여서 약점을 들은 주제에 네가 뭘 아냐고 지껄이는 쌍놈이라든가, 오빠라든가, 싫어하는 사람은 실컷 있어!!! 인생은 멋지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크림힐트 마이룸 대사

*93 싫어하는 것…? 맞아! 요전에 신기하게도 하나 더 늘었어! 얘기를 전혀 듣지도 않았던 주제에 아이 같은 꿈을 가지고 있었던 주제에 나 같은 걸 위해서 휙하고 그걸 전부 다 내던져 버린 정말 바보같은 영웅이 추가됐거든! 아니? 원래 있긴 했지만, 새로 또 다시 추가된 거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 2부 6.5장 클리어 후 마이룸 대사

*94 "큭!... 무슨 일이신가요, 지크프리트님. 사랑하지도 않았던 처에게 무슨 볼 일이신가요 이 자식아. 만지지말아주세요! 영웅이 옮으니까요... 저는 고작해야 버서커인 몸에 불과하니... 당신과 같은 훌륭하신 영웅님께서 신경쓰실만한존재가아니에요그러니까이쯤에서 실례하겠습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크림힐트 파티에 지크프리트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95 흐아앗!? 시, 실례했습니다……. 당황했어요…. 여ㅂ, 아니, 지크프리트 님…. 딱히 아무것도 신경 안 쓴다구요? 당신이 그 상황에서 저에게 다가와 준 건 물론 제 계산대로에요. 복수를 위한 거였거든요. 뭐… 에요, 그 맥빠진 표정은! 아, 진짜, 당신! 작작하세요! 이 멍텅구리야! 마스터도 뒤에서 "응, 응" 하면서 납득한 표정으로 고개 끄덕이지 말란 말야…! 이 상황 좀 어떻게 해봐……!!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크림힐트 파티에 지크프리트가 있고 2부 6.5장을 클리어 시 마이룸 대사

*96 지크프리트랑 크림힐트라든가 / 잔느 얼터 산타 릴리 : 어? 두 분은 무척 사이가 나쁜데요! / 라마 : ……뭐라? / 잔느 얼터 산타 릴리 : 전 지크프리트 씨에게 크림힐트 씨가 『정말 싫어요』라고 한 걸 보고 말았어요! 그에 대해 지크프리트 씨는 화내지도 않고. 『그런가, 그럼 좋아하도록 노력하지』 라며 진지한 표정으로 응수했어요. 그런데 크림힐트 씨는 비명을 지르면서 도망쳐 버렸어요. 이건 아무리 봐도 미움받고 있다고 생각해도 틀림없겠죠! 싸움은 좋지 않죠! / 라마 : ……그 두 사람의 관계를 전하는 건 조금 어렵군……. / 요한나 : 두 분, 조금 특수한 관계니까요……. / 마슈 : 저기…… 잔느 릴리 씨. 지크프리트 씨와 크림힐트 씨도 사실은 서로 사랑하는 관계예요……! / 잔느 얼터 산타 릴리 : 또 그러신다―. / 마슈 : 마스터, 설명이 무척 어려워요……. / 그건 나중으로 미룰까! / 고르돌프 : 일단 어린이 교육에 나쁘니까 조금은 사이좋게 지내도록 전해 두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7 설마 했다만, 네가 왔을 줄이야. 크림힐트. 무슨 말부터 전해야 할지…… 아니, 아무 말도 할 필요 없나. ……에? "말로 표현할 수 있는 건 말로 하라고, 벽창호"? 그런가. 그럼…… ―――사랑한다, 크림힐트. ……엇, 잠깐 기다려 줘. 지금 대화로 발뭉을 꺼내 들 필연성이 있었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지크프리트 파티에 크림힐트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98 지크프리트의 전설은 5~6세기 경에 성립되어, 여러 땅으로 퍼져 있었다.『니벨룽겐의 노래』와 거의 동시기에, 영웅 시구르드의 이야기 『볼숭가 사가』가 성립되었다. 바그너의 가극 『니벨룽의 반지』는 이쪽의 전설을 통합한 걸작이다. 본작에 있어서는 『니벨룽겐의 노래』에서 묘사된 지크프리트가 기본골자로 되어있으며, 그는 북구의 발키리의 존재를 지식으로밖에 알고 있지 않을 것이다. - 아포크리파 마테리얼 용어사전의 내용

*99 마슈 : .....에? 어라? 실례합니다, 혼란스러운데 설명을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즉, 에또...... 지크프리트씨와 알테라씨는, 같은 여성을 아내로 맞았다는, 것입니까? / 지크프리트 : 아아, 그래. 나의 아내 크림힐트는 내 사후, 에첼 즉 훈족의 대왕 아틸라와 재혼했다. 대왕도, 아내를 잃은 몸이었다고 듣긴 했지만. / 알테라 : 크림힐트..... 나의 아내, 인가. 아내...... 아내..... / 여자끼리 결혼했던 거야? / 알테라 : 이름을 기억에 있다. 그렇지만, 아내라고 말해도 실감이 나지 않아. 나는, 싸우고, 파멸시키는 것이외에는 서툴고, 다른 것에 의식을 향하는 일은 없었다, 그러니까.... 어쩌면, 곁에는 그녀가 붙어 있었을 가능성은 있다. / 닥터 로망 그거구나, 이건. 신하 중 누군가가 눈치 빠르게 우선 혼인시켜서 외교를 운운하거나 했던거야. / 그, 그렇구나 / 지크프리트 : .... 약간 짐작가는 부분은 있지만, 아니, 그만두지. 크림힐트는 복수를 위해서 에첼왕을 이용했다라고 들었다. 그리고, 복수를 야기했던 것은 나의 죽음이다. 따라서, 나는 에첼왕을 탓할 입장은 아니야. / 알테라 : 에첼 / 포우 : 포우? / 알테라 : 에첼인가 / 마슈 : 알테라씨, 무슨 문제라도? / 알테라 : 아니. 에첼이라는 이름은 나쁘지 않다. / 귀여운 울림이구나 or 여자아이 답게 들리기도 하네 / 알테라 : ..... 그런.....것은, 아니다. 틀려...... 아니라고. / 닥터 로망 : (정답이구만 이건) / 마슈 : (정답이군요) / 지크프리트 : (그렇구나) / 포우 : (포우, 포우포우♪) / 알테라 : .....아니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0 에리세 : 아니 그... 두분께선 확실히 『니벨룽겐의 노래』에 따르면 결혼하신 사이라고, 그런 이야기를 들었던 것 같은... / 알테라 : 아하, 아트리와 에첼의 이야기인가. 그 부분은 조금 복잡하지. 아트리는 나이기도 하지만, 개인으로서의 나는 아니라고 할까... / 두무지 : Mistake, 아트리는 관계 없는 게 아닌지? 니벨룽겐에 나오는 건 에첼로서의 당신입니다. / 알테라 산타 : 아 그랬나, 역시 복잡해... 확실히 에첼로서는... 누군가랑 정략결혼... 한 것? 같아? 잘 기억 안나지만 / 두무지 : Forgotten, 평원을 누비는 당신의 영기에 가족 같은 것은 불필요했겠지요 / 알테라 산타 : ...너는 어떻게 생각하지 크림힐트? / 크림힐트 : 사실은 저도 잘 몰라요 / 에리세 : 그랬던 건가요? / 크림힐트 : 그렇단 말이지, 무엇을 만났는지 어땠는지 조차 애매모호해. 상대가 여성이었다면 놀라서라도 기억해뒀을 것 같은데 정략결혼이라는 건 아마도, 서로 『뭐, 해볼까-』 정도로 체결된게 아닐까. 어쩌면 서로 대역인을 보냈는데 대역인끼리 만나서 체결했다 같은 가능성도 있겠네 / 알테라 산타 : 그것 참, 장로들은 할만한 발상이군 / 에리세 : 복잡하네요... / 크림힐트 : 그렇지, 서번트가 된 뒤로 그 부분은 잃어버린 거야 잃고, 또 잃더라도, 그럼에도 손에 남아있는 것이야말로 가장 소중한 것이니까 아마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1 닥터 로망 : 흐음. 이쪽에서 관측한 바로는 아무 것도 없는 것 같은데. 으응, 범위를 넓혀볼까나? 수정되어가는 제 2의 특이점, 1세기의 갈리아 지방에 너희들은 있을 터인데. 이 주변이 틀림없는 거지? 파멸의 대영웅 아틸라 왕이 아니라, 알테라. / 알테라 : 아틸라라고 부르지마라. 그래, 이 부근이 틀림없다. 누군가가 이 땅에서 나를 부르고 있다. 분명히, 느꼈다. 파멸의..... 충동이다. 그것도, 이만저만한 것이 아니다. 시계의 모든 것을 파멸에 빠뜨리고도, 오히려, 가시지 않는..... 그런 부류의 것이다. / 닥터 로망 : 충동인가, 흐음. 수치로 관측할 수 없는 것을 어떻게 포착하면 좋을까나. / 마슈 : 예를 들면, 마력의 부류를 감지했다라는 의미일지도 모르겠네요. / 알테라 : 마력, 인가. 부정은 할 수 없지만...... 령주의 강제력을 상회하는 강제, 지령의 부류. 나는, 그렇게 느끼고 있다. / 확신이 있는 걸까. / 마슈 : 그렇네요.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 강제력인가.... / 마슈 : .....예. 전투를 상정하는 편이 좋을지도 모르겠습니다. / 포우 : 포우, 포우 포-우! / 알테라 : 온다. 파멸의 충동, 그 덩어리가. / 마슈 : 선배, 서번트 반응입니다! 갑자기 감지된 걸 보면, 영체화하고 있었던 듯 합니다! / 브륜힐데 : ..... 곤란하네요. 아아, 그런..... 역시, 그런 거군요. 저, 곤란하게 되버렸네요.... 그 사람의 냄새가 나요.... 아뇨, 그 사람과 가까운 냄새가 나요.... 어째서, 느껴져버리는 거지. 어째서, 저, 이런 식으로 생각해버린 걸까요. ..... 저 여자가...... 저의 그 사람[시구르드]에게........ 접근한, 여자.... 라니..... / 알테라 : 응? / 마슈 : 브륜힐데씨....지요? 시구르드씨에게 접근한 여성? 누, 누구말입니까? / 브륜힐데 : ...... / 알테라 : 나를 보고 있구나. 그 파멸의 충동, 나에게 향하고 있는 것인가. 하지만, 시구르드같은 자는 기억이 없다. 음...... / 마슈 : 앗. / 포우 : 포우? / 마슈 : 시구르드씨는 아니지만, 에또, 비슷한 출전과 전설을 가진 그라고 한다면, 그래요, 만났었지요, 알테라씨. 그래요, 이전에. (지크프리트와 만난 과거 회상) / 마슈 : ..... 그랬던 적이. / 알테라 : 확실히, 그랬던가. 그 자는 시구르드라는 자와는 다른 / 브륜힐데 : 아아..... 이 무슨.... 일일까요..... 역시, 그런 거군요. 아내로.... 맞이한다.... 그런, 그런 일이..... 용서할 수 없어요. / 말이 통하지 않아! / 마슈 : ㅇ, 예, 선배! 그녀는 보는대로 전투태세에 들어갔습니다! / 닥터 로망 : 엣, 서번트전!? 뜬금없이!? / 브륜힐데 : ..... 자, 정정당당히. / 알테라 : 흠. 싸움을 바라는 건가. 그렇다면, 응하도록 하지.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그저 파멸의 검을 휘두르는 것뿐. 오도록 해라. 군신[마르스]의 검이, 너의 충동을 쳐부숴주지. / (전투 후) 브륜힐데 : ..... 어라.... 나는.... 지금까지, 무엇을....? 설마, 싸우고 있던 겁니까? 저? 당신과? / 알테라 : 그렇다. / 브륜힐데 : 그, 그랬었군요. 어째서일까나..... 이상하군요. 저, 남자분을 덮치는 일은 있어도, 여성은 그다지. / 닥터 로망 : 말 만 들으니까 엄청나지만, 으, 응, 영령 브륜힐데가 노리는 상대는 남성이 많다는 거지. 보구도 그런 느낌의 것이었을 거고, 어찌됐든, 오해가 풀려서 다행이야 다행이야! / 마슈 : 그, 그렇군요. 사소하게 단추가 잘못 맞았었습니다! / 알테라 : 흠..... / 브륜힐데 : 어라.....? / 포우 : 포우, 포-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2 알테라 : 이 지성 넘치는 왕의 말대로다, 전처녀. 언젠가 들은 적이 있는 지상의 전설에 따르면 넌 나의 『여동생』에 해당하는 존재라는 듯 하다. 지금의 나에겐 아무런 기억도 없다만……. 어떠한 관계가 우리들 사이에 있는 걸지도 몰라. 여기서 기능을 정지했다간 곤란해. 난, 너와, 아직 제대로 말을 나누질 못했어. ―――――여동생이여. / 브륜힐데 : …… ……. ……………………알테라(아트리)님. 시구르드와 가까운 냄새를 가지신 분. 아뇨, 전 지금, 시구르드를 향한 마음을 억누르면서, 해야할 일을 해내고자 하고 있습니다. 그것 뿐인 겁니다. ……이야기는, 저도 해보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 헥토르 : 이야기하면 되지 않으려나. 모처럼의 축제, 써먹지 않고 묵힐 순 없잖아? 응어리를 푸는 것도 좋고. 사이좋게 되는 것도 좋지. 나쁜 말은 안 할 테니까. 아저씨, 이야기할 수 있을 때엔 이야기해야 한다고 생각하거든-. 뭐, 무리라면야 무리란 걸로. 그래도 상관 없지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3 알테라 산타 : ……음. 없나? 아니. 있군. 그런 구석에 서 있다니, 헷갈리게 하는군. 영령 브륀힐데. 기다리게 했군, 산타클로스가 찾아왔다. / 브륀힐데 : ……………………. 죄송합니다. 모처럼 방까지 방문해 주셨는데, 맞이해드리지 못 해서. 마스터. 그리고─── / 알테라 산타 : 홋홋홋. 계절에 안 맞는 산타클로스일세. 네게 선물을 주지 않았으니, 이 참에. 주늑든 미인에게 어울리는, 비장의 선물을 주도록 하마. / 브륀힐데 : 저……. 저는, 이제 마스터께 폐를 끼칠 수는 없다고 정했습니다. 존재가 불안정한 것은 막을 수 없더라도, 발목을 붙잡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러니, 당분간 휴가를 받아…… / 알테라 산타 : 기각이라네! / 브륀힐데 : ……. ……. / 알테라 산타 : 걱정 마라. 영기불량이든 뭐든, 바로 내가 조정해 주마. 홋홋홋. 신의 채찍, 그렇게도 불린 나다만─── 오늘 이때만큼은 다르다. 계절에 안 맞는 산타클로스로서, 네게는, 그렇지, 사랑의 채찍을 팍팍 서비스해 주마. 구체적으로는─── 펀치로. / 펀치로!? / 알테라 산타 : 잘못 말했다. 지팡이로, 말이다. 지팡이로 뾱뾱 칠 뿐이니까 위험하지는 않다. 지팡이로 머리는 뾱뾱 때려서 별을 내보낸다. 그렇게 하면, 서서히 기운이 날 것이다. / 마슈 : 뾱뾱 때려서 별을……! 코, 코믹스런 표현……이네요……─── 그런데 알테라 씨, 억지로 때리시는 건 조금……! / 알테라 산타 : 걱정 마라. 나도 그러한 존재니까 한다. 저것도 섬세해 보이지만 근본은 무대포다. 싸우기 위한 능력을 갖추어 완성된 이상, 진심으로 싸우면! 조만간, 어긋난 영기도 존재성을 떠올릴 것이다! / 난폭해! 난폭하다고요 산타! / 알테라 산타 : 괜찮다. 파괴할 셈은 전혀 없다! / 브륀힐데 : …………싸우시려는, 겁니까? 마스터의 명령이시라면 따르겠습니다. 저는, 마스터의 서번트로서 형체를 얻었습니다. 저는 따르겠습니다. 예, 어디든 함께 하겠습니다. 마스터의 전력으로 삼으셔도 문제없으며, 마스터의 전투상대로 삼으셔도 문제없습니다. 마음껏, 저를 사용해 주십시오. 마스터. / 마슈 : 그, 그러시면 적어도 시뮬레이터에서! 마이룸에서 날뛰지는 말죠, 여러분! 다 빈치 씨───시스템 준비 부탁드립니다, 지금부터 긴급적으로 서번트 전투 개시합니다! / 다 빈치 : 그럴 것 같아서 다 준비해 뒀어. 언제든 와! / 마슈 : 네, 넵. 선배! / 시뮬레이션 전투 가자! / 알테라 산타 : 응. 그렇다면 가자! 브륀힐데여, 이 참에 마음껏 날뛰어 보거라. 내가 막아내 주마! 지팡이는 무지개가 되어, 네 망설임을 끊어버릴 것이다! / (배틀) / (참격) (화살) / 알테라 산타 : …………응, 응. 룬의 화염을 내보냈을 때는 당혹했다만, 움직임에 활기가 돌아온 모양이구먼. 홋홋호. 그거면 된다. 창에서 망설임이 없어졌다. / 브륀힐데 : 알테라(아트리) 님─── / 알테라 산타 : …………응. 정말 미안하군. 투녀여. 나는 역시, 네 이름과 모습을 기억하고 있지 않다. / 브륀힐데 : ……. ……. / 알테라 산타 : 하지만, 먼 옛날…… 현재는 매우 어스름한, 거대한 무언가의 파편이…… 북유렵의 대신이라던 자가 무엇을 어찌했는지는 모르겠다만, 아무튼, 만약. 만약 정말로─── 너희(발키리)의 탄생에 기여했다면, 언니라 부를 법한 존재가 맞다면, 나는 그것을 왠지 모르게 기쁘다, 자랑스럽다 여긴다. 브륀힐데. 여동생이여. 아름답게 살아간, 투녀여. 부디, 그렇게 시무룩하지 마라. 가슴을 펴라. 전설에 따르면 너는 슬픈 최후를 맞이했다만, 나는, 그것을 아름답다 여긴다. 과오 없이 살아온 것이다, 너는. 그 삶이, 나에게는, 초원을 달려나가는 것처럼 비추어진다. 그러니, 말이다. 그렇게 쑥스러워하지 마라. / 브륀힐데 : ………………. / 알테라 산타 : 신령이든 영령이든, 서번트든, 가끔 가다 편찮을 수도 있다. 곤란할 때는 다른 이들을 의지해라. 의지해도 된단 말이다. 성가신 서번트를 아무리 끌어안아도 꼼짝도 안 하는, 꽤나 튼튼한 마스터와 칼데아 사람들이다. 다소 다가간다고 해서 같이 쓰러지거나 하진 않을 테지. 그렇지 않나, 마스터? / 100명이 타도 멀쩡해 / 브륀힐데 : ……마스터…… / 알테라 산타 : 물론, 나도 있다. 말을 더 많이 해야겠구나. 여동생이여. 그래서는, 언젠가 여기(칼데아)에 네 인연(시구르드)가 왔을 때─── 그 창을 제대로 그거 못 할 수도 있다? 그래서는 곤란할 테지? / 브륀힐데 : …. ……. ………………예. 알테라(아트리) 님. 감사합니다. 저, 정신 차리겠습니다. 차려야겠지요. 그랬습니다. 저, 잊을 뻔했습니다. 똑바로. 똑바로, 언젠가 시구르드를, 제 창으로 죽여야(사랑해야)─── / 죽이지 마, 죽이지 마! / 브륀힐데 : ……예. 마스터를 곤란하게 할 수는 없습니다.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그것도 계속해서 힘 써보겠습니다. 폐를 끼치지 않도록, 이번에야말로 조심하겠습니다. 앞으로는 확실하게 모든 것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쭈그리고, 도망치지 않겠습니다. 마스터께서 괜찮으시다면, 말입니다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4 알테라 : ......여러모로 죄송합니다......-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크림힐트 인연 캐릭터

*105 "아아, 저 안경 쓴 영웅은 시구르드라고 하는군요... ...왠지 화가 나니까, 목을 좀 쳐도 괜찮을까... ...괜찮아요 ...어차피 영웅, 뭐해도 죽지 않을 거예요, 아마!!"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크림힐트 파티에 시구르드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06 시구르드 : 지크프리...... 아니구나. 다른 사람이네. 내 남편은 더 훈남인걸. ......아니, 아니야, 아닙니다. 글러먹은 남자를 잘못 말한 거야. 잘못 말한 거라고 했잖아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크림힐트 인연 캐릭터

*107 "헤에, 브륀힐데, 헤에, 브륀힐데…… 하아…… 괜찮아, 다른 여자, 다른 여자야, 그거랑은 겉보기도 목소리도 내용물도 싸그리 다르니까……! 아니, 그렇달까 너무 다르잖아?! 당신 저쪽 신화에서는 그렇게 가련했던거야?! 그래서, 그쪽에서는, 사랑한 사람을…… 그렇구나…… 그래, 미안했어…… 그러니까, 차라도, 같이 어때? 뭐, 당신이 괜찮다면 말이지만…"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크림힐트 파티에 브륜힐데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08 "저기, 마스터. 내가 모르는, 다른 신화의 브륀힐데라고 있잖아? 그래 그래, 그, 뭐랄까, 멋진 체인소 보구를 들고 있는 사람! 좋지, 그 체인소……! 발뭉도 좀 더, 저런 기믹을 갖고 싶네…… 그래도, 사랑한 남자를 푹푹 찔러대는건, 좀 자제하는게 좋다고 생각하는걸…… 전설적인 의미로도……."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크림힐트 파티에 수영복 브륜힐데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09 지크프리트/크림힐트 : 맞다. 당신들도 여름의 복장을 걸치도록 하죠, 그렇게 하죠! 영령 지크프리트는 이미 복장을 지니고 있으니…… 남은 건 당신이네요. 크림힐트. 아뇨, 안 돼요. 후후, 안 놓칠 거예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버서커 브륜힐데 인연 캐릭터

*110 브륀힐드 : ......다른 사람이네. 다른 사람 범주지. 괜찮아. 하지만 발키리인 당신, 미안하지만 개명해주지 않으려나. 어─어, 미케라든가 타마라든가로.-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크림힐트 인연 캐릭터

*111 "당신, 내 관계자의 냄새가 나네…… 이름은? 그래…… 지크. 지크라고 하는구나…… 나쁜 말은 안할게, 개명하렴? 지금 당장. 한스라든가 슈미트라든가 그런 언저리로 타협하렴? 안 그러면…… 뭔가 영웅스런 행동을 취해서 만족하고 죽는 꼴이 날거야. ……기다리렴, 지금 당신, 눈을 돌렸지? 기다리세요, 잠깐 기다리세요! 네 정좌! 확실히 들을 거야? 당신이 저지른 짓."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크림힐트 파티에 지크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12 마스터, 보다시피 나는 지금 정좌로 크림힐트에게 설교를 듣는 중이다만 미안한데 함께 있어 줘. 지옥의 길동무라는 거다. 앗, 죄송합니다. 지옥은 너무 심했네요, 네. 강하구나, 이 사람…… 역시나 흑의 세이버의 부인.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지크 파티에 크림힐트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13 (인연 레벨 1) 뭐… 에요…? / (인연 레벨 2) 있지…. 물론 나에게 기억은 없어. 하지만 로그 정도는 확인할 수 있어. 응, 얘기는 여기까지야. 얼른 저쪽으로 가. / (인연 레벨 3) 지크프리트는… 정말로 알 수 없는 사람이지. 진짜…. / (인연 레벨 4) 저기, 마스터. 당신은 관측자 맞지? 그러면 알려 줄겠어? 정말로 어쩌다가 그렇게 된 거야? 으응~ 크림힐트~ 모르겠어~ 정말~ / (인연 레벨 5) 마스터, 고마워. 아니, 고맙다는 표현은 분명 이상하겠지. 하지만 고맙다는 말 밖에는 못하겠어. 왜냐하면 나… 이렇게나 두근거리고 있는걸. 당신에게 있어선 그 특이점에서 벌어진 싸움은 민폐였겠지만, 그래도 정말… 정말로… 그가 해 준 말이… 그의 모든 것이 기뻤어. 앞으로도 계속 싸우는 거지? 어디까지라도 따라갈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4 ……아아. 그녀의 선율은, 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팬텀 오브 오페라 파티에 요정기사 트리스탄, 살로메, 크림힐트 중 하나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15 크림힐트는 헤헤헷, 엄마야! 그런 식으로 기억하고 있는데 아니던가? 어라? 응? 어쩔 수 없으니 그래도 상관없다고? 와아―!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완지나 파티에 [완지나 월드 투어 클리어&크림힐트] 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16 하겐 : 몇번이고몇번이고몇번이고몇번이고몇번이고몇번이고몇번이고몇번이고몇번이고몇번이고몇번이고 죽여주겠어! 에, 이 자식 왜 적반하장으로 화내는 거야!? 죽일 거야, 반드시 죽일 거야─────!.-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크림힐트 인연 캐릭터

*117 지크 : 그건…… 본인도 이미 헤어진 거나 다름없댔는데. / 패션립 : 엥─. 제가 보기에도 지크프리트 씨랑 크림힐트 씨는 사귀는 중인 것 같던데요? 어어어엄청 어색하고 솔직하지도 않지만요. 멜트도 『저렇게까지 까탈해지고 싶진 않아』 랬어요. / 지크 : 윽…… 일리가 있어…… ……그건, 헤어졌다고 보기 힘들지……. / (지크도 간파하는 수준이라니……)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8 그렇네, 이게 라인의 황금. 나의 전 남편, 전 낭군, 전 왕자, 전 모험자인 지크프리트가 손에 넣은 파멸의 비보야. 내가 이 보물에 집착한 건, 어째서인지 알려나? 후후, 모르더라도 무리는 아니겠지만――― 「파멸하고 싶었으니까」? ……정답이네. 그래, 아무래도 좋았어. 아무래도 좋았던 거야. 이런 거, 마술적으로 귀중한 것이었다고 하더라도, 내게 있어서는 단순한 황금. 녹여서 금화로라도 만들면 그만이었어. 마스터, 당신도 조심하렴. 현기증이 날 정도의 황금은, 마음도 어지럽히는 거야. 친한 사람이 배신할 지도 모르고, 친한 사람을 배신하고 싶어질지도 몰라. 그러니까, 그럴 때에 간단한 대책을 가르쳐줄게. 아무래도 좋은 거니까, 팍 써버리렴. 쓰고, 나눠줌으로써 저주도 재액도 사라지는 거야. 그게, 저주받은 황금이라는 것인걸.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크림힐트 인연예장 아무래도 좋았던 것 설명

*119 "처음 옷이 상복 모티브라면, 이 쪽은, 복수의 빨강! 이라는 느낌이려나…! ……뭐, 딱히, 아무래도 상관없어, 갈아입는 옷 같은 건……"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크림힐트 1차 영기재림 대사

*120 "옷에 관심은 없어. 당신도 그렇겠지. 관심이 있는 건 강함 뿐. 맞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크림힐트 2차 영기재림 대사

*121 "하아……! 이 갑옷. 이걸 입고, 난 기뻐 날뛰어서 복수를 따랐다고. 즐겁지는 않았지만, 충실하긴 했었지……. 복수란, 그런 거 아니겠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크림힐트 3차 영기재림 대사

*122 "모든 게 밉고, 모든 게 괴로워…! 그런데, 그렇게 만든 게 누구일까, 마스터? ……아니, 이건, 내가 나로서 고른 길이야! 강하게 해줘서 고마워 마스터! 덕분에…… 이렇게 다시…… 하겐의 목을 칠 수 있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크림힐트 최종 영기재림 대사

*123 "우훗, 우후후, 아하하하핫! 고마워, 마스터. 또 하겐의 목을 벨 수 있어!" / "하겐…… 하겐하겐하겐!!!"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크림힐트 전투 시작 대사

*124 ──얼마 전의 이야기.​ / 크림힐트 : ……. ……. / [(불려오고나서 벌써 30분……) / 얼마 뒤 말입니다만. 뭔가 행사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 [아아, 절분] [발렌타인 데이?] ​/ [아아, 절분]​ 선택시 / 그래요, 절분! 콩을 이렇게, 팍, 팍 뿌려서, 오니한테 맞추는 거지! 오니는 밖으로! 복은 안으로! ……아니야. 발렌타인 데이! 초콜릿을 선물하는 그거! ……있는 거지? / ​[발렌타인 데이?] 선택시​ / 그래! 발렌타인 데이라고 하는구나! 어쩜, 그런 행사가 2월 14일에 있다니, 전─혀 몰랐네! / [(발렌타인 데이 특집 잡지가)] [(책상에 있는데요……)] / ……발렌타인 데이라는 건, 평소 신세를 진 분께 물건을 선물하는 날이라고 들었어요. 뭐어? 딱히? 신세를 지긴 커녕? 원망할 대상이긴 합니다만? 초콜릿을 선물한다는 건, 어떠려나……. / [괜찮아, 고르돌프 신 소장이라면 기뻐해줄거야!] [아아, 지크프리트한테!] / ​[괜찮아, 고르돌프 신 소장이라면 기뻐해줄거야!] 선택 시 / 뭐어, 그렇지! 하지만 그분, 조금 찐 것 같으니까 초콜릿은 조금………… 아니거든. 갑자기 왜 그 사람이 튀어나오는 거야. 아니 뭐 신세를 지고 있는 건 분명하지만요! 그쪽이 아니라! 좀 더 이렇게, 마음에 안들고 거슬리는 남자가 한 명, 있잖아! [네 네, 용살자 씨 말이지] 그렇다고도 말하지! / ​[아아, 지크프리트한테!]​ 선택시 / ​하앗!? 내가 왜 그런 남자한테 수제 초콜릿을 선물해야만 하는 걸까나─!? 게다가 메시지 카드도 넣어서!? / [수제로 만드시는군요] / 안할거야아니할거야! / [거기다 메시지 카드를……] / 그렇네, 저주의 문장을 보낼 예정이야! ……진정하죠.​ ……뭐 딱히, 그 남자는 뭘 받든 간에, 기쁘다고도 슬프다고도 느끼지 않겠지만. 그건 그렇다 치고, 저는 아내로서 뭔가를 선물할 의무가 있습니다. ──어디, 여기까지 말했으면 제가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 알겠죠? / ​[도울게]​ / 그래, 고마워. 그, 그럼, 구운 초코? 라는 걸 만들고 싶은데. 에, 왜 구운 초코냐고? 그건 뭐── ​초코를 굽기만 하면 되는 거지?​ 간단하네! 굽는 정도라면 나도 할 수 있어! 중화 냄비와 돼지 기름을 준비하고……. / [살짝…… 다르려나……] / 에? 오븐으로 구워? 그러기만 해도 돼? 어머 정말이네. 맛있는걸 이거. 에, 평범하게 이것 뿐이야? 좀 더 그, 시행착오 같은 게 필요한 거 아니야? / [남은 건 래핑이라든가 메시지 카드라든가] / 그래, 그렇네. 맛은 평범하게 맛있으니까, 이제는 그 점을 신경써야겠지. 구체적인 안은 뭐가 있을까? 말해보세요 마스터. / [나, 나를 먹어줘 같은……?] [떠올랐다, 발뭉이야] / ​[나, 나를 먹어줘 같은……?]​ 선택시 / 과연 그렇구나! 즉 내가 스스로 나한테 리본을 감고, 초코를 입에 물고── 『자, 여보. 내가 선물이야♡』 ……같은 걸 할 수 있을까보냐아아! / ​[떠올랐다, 발뭉이야]​ 선택시 / 과연. 발뭉을 본뜬 래핑……. ……. ……. 수학여행 선물 같아보이지 않을까!? [죄송합니다 수학여행 선물 같아요!]​ 큭……여기까지 와서, 어려운 문제가 생겨났네……. 래핑……. 뭔가 좋은 아이디어는 없을까……. / [어쩔 수 없지, 비밀병기를 쓰자] / 에, 비밀병기? ? 하? / [지크프리트한테 물어봤는데!] [그럼 검정이랑 빨강이랑 하얀색을 써달래!] / 왜──물──어──본──거──야──!? [당사자한테 묻는 게 좋을 것 같아서……] [어차피 들킬 일이고] / 그렇네! 그 말대로네! 끽소리도 안 나오는 정론이네! 하지만 기억해둬 마스터! 사람은 정론으로 얻어맞으면, 가끔씩 날뛰는 생물이라고! 우냐아───앗! / (날뜀) / ​──일단, 아무튼 잘 건넨 모양이다. 그리고 후일.​ / 크림힐트 : 자. 이전 일의 답례야, 답례. / [고마워!] / ……흥. 정말이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25 마음을 담은 초코(설교 첨부) : 크림힐트한테 받은 발렌타인 초코. 구운 초코에 검정, 빨강, 하양색 래핑을 한 그녀다운 견실한 초코. 마스터와 지크프리트 간에 다른 것은, 메시지 카드의 내용 뿐. 지크프리트에게는 극히 장문으로, 얼마나 지크프리트가 글러먹은 인간인지를 가득 기술하고 있다. 마스터에게는, 지크프리트를 따라하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짓인지 절실한 열량으로 적혀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크림필트 발렌타인 예장 설명

*126 클레오파트라 : 네, 게다가 여기는 평범한 피라미드가 아니에요 / 에리세 : 평범한 피라미드가 아니라니... 무슨 뜻인가요? / 태세성군 : 변신하는거야-? 두근두근! / 클레오파트라 : 그건 어떨까요? 자, 이 피라미드는 무려---- 휴양 시설! 인거에요! / 마슈 : 휴양 시설...인가요? / 클레오파트라 : 더 정확하게 말씀드리자면, 미용을 위한 휴양 시설, 이란 느낌이네요 / (흠칫) / 클레오파트라 : 사우나, 온천, 피부 마사지, 아로마테라피, 그 외 기타등등... / 니토크리스 : 그것도 파라오 오지만디아스가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저희의 노력을 치하하기 위해서 말이에요! 그 분이 오해를 부르기 쉽다는 건 저희들도 잘 알고 있습니다만... 정말 상냥하신 분이랍니다. / 크림힐트 : 흐음... 미용을 위한 휴양 시설이라... 흐음... / 클레오파트라 : 그렇군요, 모처럼이니 다들 체험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 크림힐트 : 응그렇네모처럼이기도하고빨리체험하러가자성배찾는건내일부터니까응그렇게하자그렇게해야만해 / 보이저 : 엄청난 기세야- / 완지나 : 응, 아무것도 모르겠지만 다들 기대하는 것 같으니 좋아! / 크림힐트 : 무슨 소리니, 완지나. 너도 재밌을거야, 당연하다구. / 완지나 : 재밌을까...? / 크림힐트 : 뭐, 비와 바람의 대정령한테---- 사우나는 약간 변화구 일지도 모르겠지만 / 완지나 : ? ? ? / 좋아, 일단 가보자! / 완지나 : 응...응-? / 상쾌해-! / 야규 : 음, 선선한 바람이 마음에 드는군 / 보이저 : 이제 무리야, 나 이거, 못하겠어, 너무 뜨거워 / 태세성군 : 그치만 재밌는 열기네! 땅 깊숙히 있는 부글부글 한거랑은 달라! 그리고 온천도 좋았어-! / 마슈 : 선배, 수고하셨어요. 사우나는 어땠나요? / 완지나 : 후아... 후아, 후아.... 따끈따끈 뭉게뭉게- 재밌어-! / 마슈 : 완지나씨는 사우나가 재밌으셨나봐요 / 크림힐트 : 사우나, 마사지, 아로마 힐링 3단 콤보로 결정했어. 특이점인데 이렇게 사치스러운 포상... 후후후... 최고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27 완지나 : 우와- 굉장해! 커다래! 재밌어보여! / 사진 촬영할래? / 완지나 : 응? 사진? 잘 모르겠으니까 부탁할게! / 크림힐트 : 자자, 다들 모여보렴. 나? 나는 됐어 내 모습을 남기는 취미는 없는 걸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28 (인연 LV1) 어라, 마스터. 지크프리트도 같이네? 음… 뭐, 상관없지만. / (인연 LV2) 저기, 안경 번쩍이는 멍청이 씨? 나랑 마스터한테 차라도 한 잔 따라주시겠어요? / (인연 LV3) 나에겐 좀 바보 같지만 든든한 기사단이 있어. 그러니 지크프리트에게 의지하지 않아도 전혀 괜찮거든? 그런데 그 눈빛은 뭐야, 마스터? 또 ‘귀찮은 모드’ 라고? 누가 귀찮대! / (인연 LV4) 번뜩였어. 너희 둘, 파라솔 들고 날 따라와. 내가 햇빛에 타지 않게 항상 지켜. 오일 같은 건 안 쓸 거니까. 저기 키 큰 분은 뭘 그렇게 안도하고 계신 거죠? 뭐, 상관없지만. / (인연 LV5) 역시 햇빛에 타는 게 신경 쓰이네. 그러니까 발라, 오일... 누가? 어차피 마스터는 안 발라주려 하겠지? 그러니까… 그… 아냐, 역시 사양할게! 이렇게 된 이상 피부가 좀 타도 이번엔 그냥 넘어가겠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라이더 크림힐트 파티에 지크프리트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29 잠깐, 마스터? 항의 좀 하고 싶은데... 자, 이 아이… 그래, 한스야! 아니, 아직은 지크네. 슬슬 이 아이에게도 수영복이라든가, 갑옷 같은 건 어떨까… 아, 그래… 특히 갑옷이 좋겠어. 이 애는 내버려두면 어디론가 뛰쳐나가니까, 말도 안 되게 튼튼하고 말도 안 되게 무거운 갑옷이 바람직해!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라이더 크림힐트 파티에 지크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30 저게 마리 앙투아네트? 그렇구나. 진정한 ‘악역 영애’란 어쩌면 저런 타입일지도 모르겠네. 뭐, 그분은 영애가 아니라 왕비지만. 응? 칭찬하는 거 맞아. ‘악역 영애’는 주인공이니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라이더 크림힐트 파티에 마리 앙투아네트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31 아, 패션립 말이지. 뭐, 라이벌로 싸웠던 것 같기도 하지만 끝났으니 문제없어. 마스터? 그녀의 수영복은 제대로 칭찬해 줬어? 칭찬했다고? 그래, 그럼 됐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라이더 크림힐트 파티에 패션립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32 크림힐트 씨는 어째서 저렇게 솔직하지 못한 건가요? 좋다면 좋다고 말하면 될텐데..몸도 마음도 전형적인 악역 영애 시군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세이버 패션립 파티에 라이더 크림힐트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33 크림힐트 : 그냥 남작영애가 아니었구나, 너. 후후. 이런 관계가 되지만 않았다면 우리는 좋은 친구가 되었을 것 같아……. / 패션립 : 어, 그럴 일은 없을걸요. 무조건 상성 안 좋아요, 우린. / 크림힐트 : ……그러게, 좀 실성했나 봐. / 패션립 : 그럼 할 걸 하죠. / 크림힐트 : 그래, 할 걸 하자. ……그런데 이아손은? / 패션립 : 볼 장 다 봐서 쫓아냈어요. 권력은 찬탈해야 제 맛이죠. / 상어드레드 : 맞는 말씀! / 크림힐트 : ……상성은 안 좋지만 역시 친구가 되었을 수도 있겠는걸…….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34 크림힐트씨와 친해져서 다행이에요. 멜트같은 사람인줄 알았는데 성실하고 올곧은, 무척 멋진 분이셨어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2025년 여름 이벤트 상점 패션립 종료 후 대사

*135 저 분도 수영복을... 그렇군요. 저와 그녀는 조금 닮았을 지도 모릅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버서커 호연작 파티에 라이더 크림힐트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36 "진짜 귀엽다구요~크림힐트 씨의 상어 수영복! 사진 부탁드렸더니, '우훗, 좋단다.'라며 미소지어주셔서 팬서비스도 최고! 겉옷이라는 형식으로 피부를 덮는 식으로, 고귀함과 품격을 연출하면서, 모두의 아이돌 상어 인형탈을 통해 친근함을 부가한다! 좋은 발상이예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쥬네스 크레인 파티에 라이더 크림힐트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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