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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서커일 때
진명 폴 버니언
성별 여성
신장 , 체중 불확정
성우 오미가와 치아키
속성 중립 중용
페러미터 근력 : C, 내구 : A, 민첩 : C, 마력 : E, 행운 : C, 보구 : E
소유한 보구 마블러스 익스플로이트 - 놀랄 만한 위업
클래스 고유 특수능력 광화 : D
보유 특수능력 영기확장 : D, 유쾌한 동료들 : A, 콩스프의 호수 : A, 팝콘의 눈보라 : B

얼터 에고일 때
신장 , 체중 제1~2재림일 때 156cm·47kg / 제3재림일 때 135cm·35kg
추가된 성우 타카하시 리에(우동 라이더), 요네자와 마도카(우동 어쌔신)
페러미터 근력 : C, 내구 : B, 민첩 : C, 마력 : C, 행운 : E, 보구 : C
소유한 보구 아메리카즈 스위트하트 오브 다크니스 - 어둠을 개척하는 별줄기의 형상
클래스 고유 특수능력 -
보유 특수능력 대통령령 : C, 비전 퀘스트 : A, 메이플 시럽을 끼얹자 : A, 좋아요!의 힘 : EX, 대마력 : C, 도구작성 : C

페이트 그랜드 오더에서 뽑을 수 있는 서번트 중에 버서커 클래스로 폴 버니언이 있다.

만화로 배우는! 페이트 그랜드 오더와의 콜라보 이벤트로 얼터 에고 클래스인 슈퍼 버니언이 추가되었다.


인물 설명

버서커 폴 버니언
미국 개척시대에 활약했다고 전해지는 민간설화의 주인공, 북미 대륙을 돌아다니며 개척이라는 이름의 지형파괴를 자행한 나무꾼 폴 버니언이다. 정확히는 20세기 이후 날조된 기록을 바탕으로 탄생한 모조품 비슷한 것이다. 그런 고로 널리 알려진 버전의 폴 버니언과 많은 차이를 갖고 있는데 일단 성별이 여성이다. 그리고 타고 다녔다는 거대한 푸른 황소는 공 모양의 요괴가 되었으며 어린이의 형태로 소환된지라 자신의 개척이 대자연을 파괴해 악영향을 미칠 거라는 것을 이해 못 한다.*2

좀 더 메타적으로 설명하면, 좀 더 만화로 아는 FGO에 나오는 약 한 사발 드링킹한 리요구다코가 만든 일종의 인조 서번트다. 본래의 폴 버니언은 환령이라 영령 소환이 불가능하지만 마법의 뾰로롱 우동반죽을 영기 삼아 일종의 인조 을 만드는 형태로 구현화했다. 문제는 그렇게 튀어나온 게 1성짜리 찐따라는 것이었고 그렇게 리요구다코에게 버려졌다.*3

전승대로 거인이 되기도 하고 소녀 크기로 변해버리기도 한다. 계측할 때 마다 변화하며 기본적으로 3M 이상 된다고 가늠된다.*4 마스터를 자신의 상사이자 감독으로 인식하며 자신을 한 사람 몫 하는 벌목꾼으로 단련시켜달라 한다. 좋아하는 것은 모두 웃으며 행복해지는 것과 팬케이크이며 싫어하는 건 자신을 싫어하는 사람이다. 성배에 빌고자 하는 소원은 지구를 전부 공터로 만들어 모두 살 곳을 만드는 것이다.*5

얼터 에고 슈퍼 버니언
기존의 폴 버니언이 성장했으며 이것 저것 섞여 버렸다. 여전히 성별은 여성이다. 나무꾼의 우두머리 일을 졸업했으며 제1재림~제2재림일 때는 클랜의 우두머리이며 제3재림일 때는 대통령이 된다. 재림 단계에 따라 대사와 마테리얼이 변동하는 호화 사양이다. 유쾌한 동료(어프로와이에)들에게 응원을 받거나 지지를 받는다.*6*7

제1재림~제2재림(클랜의 우두머리) : 나이대가 틴에이저가 되며 몸도 그에 걸맞게 성장했지만 체격 자체는 평범한 인간 수준이 되어 스케일이 오히려 버서커일 적보다 작아졌다.*8*9 형태 자체는 전성기에 가까운 모습으로 현계했으며 자신을 슈페리어 버니언이나 누벨 버니언이라 불러도 된다 한다.*10 개척은 여전히 중요하긴 하지만 대자연을 직접 보고 함부로 짓밟는 게 좋지 않다고 생각하게 되었으며 사람은 자연과 살아가는 게 올바른 모습이 아닐까라 한다.*11 클랜의 리더로서 마스터를 자신의 클랜 일원으로 여긴다. 리더와 일원의 관계는 아이돌과 오타쿠의 관계 같은 것으로 여긴다. 자기가 마스터를 한 사람 몫의 리더로 키워줄테니 자길 지지하라 한다. 동료를 좋아하며 싫어하는 건 딱히 없고 자기 안티들도 자길 신경 써 주는 거라 여기며 감사하다 한다. 성배가 있으면 자기 죄를 모두 없애고 싶은데 여기에는 인터넷에서 난리 났던 기록도 포함된다.*12

제3재림(대통령) : 나이대가 버서커일 적과 비슷하게 되며 체격은 여전히 평범한 인간 수준이다.*13 뭐가 대통령이냐에 대해선 세세한 건 신경쓰지 말라 한다.*14 자기가 대통령이니 마스터는 나라를 뒤에서 조종하고 지배하는 배후의 흑막이자 나쁜 사람이 아니냐 한다. 또 그러면서 마스터가 자신의 제일 가는 팬이라고도 한다.*15 좋아하는 건 메이플 시럽에 잠긴 팬케이크이며 싫어하는 건 안티다. 성배가 있다면 우리 대지에 사는 사람들이 서로를 존중해 아름다운 패치워크가 되었으면 좋겠다 하는데 이 정도는 성배가 없어도 이루어질 것 같다 한다.*16
이 재림의 최대 특징은 우동 라이더어쌔신이 같이 소환된다는 점이다. 이들 셋은 왜 같이 소환되었는지 이유를 모르며 인연도 모르겠다 한다. 어딘가의 세계에서 유대가 생긴 거라면 모르는 게 행복할 것 같다 한다. 그리고 이미 확정이나 다름 없는 라이더와 어쌔신의 진명은 끝까지 안 알려준다.*17 우동 라이더는 자신이 불완전하게 소환된 것 어디까지나 첫선이며 언젠가 단독으로 소환되서 대활약하겠다는 포부를 품고 있다.*18 우동 어쌔신은 왜 자기 같은 위대한 영웅이 이런 불완전한 상태로 소환됬냐며 납득하지 않으며 이걸로 끝난 게 아니니 뒷수습을 하게 할 거라 한다.*19


우동 서번트에 대해서

만화로 배우는! 페이트 그랜드 오더에서 우동 반죽에 성배의 내용물을 섞어 일곱 클래스에 해당되는 오리지널 서번트 7기를 만들었었다. 팬덤에서는 우동 서번트라던가 만화로 배우는 서번트라던가로 불린다. 작가 리요에 따르면 처음부터 본가 실장하고 싶다는 욕심이 있어 실장에 지장이 없을만한 영웅을 골랐다는데 실장하기 난감한 캐릭터가 몇 있다.*20

2018년에 기념비적으로 버서커(폴 버니언)이 실장되었는데 나스 키노코가 말하길 리요의 오리지널 서번트들은 공식 설정으로 실장시키기에 무리가 많다 한다. 버니언이 실장된 건 특별히 설정을 손 본 덕에 가능한 것으로 그래서 만화의 버니언과 게임의 버니언은 성격이 다르다.*21...... 고 했는데 어른의 사정으로 만화로 배우는 FGO가 페이트 그랜드 오더와 콜라보하게 되면서 다른 우동 서번트도 실장하게 되었다. 콜라보 이벤트에서 누굴 실장하느냐는 작가인 리요가 아니라 라센글 측에서 정했다 한다.*22 라이더와 어쌔신은 진명을 다른 영웅으로 바꿔서라도 제대로 실장시킨다는 아이디어가 나왔는데 리요가 싫어서 불발했고 아직 정식 실장을 포기하지 않았다 한다.*23

각 우동 서번트에 대해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공식적으로 진명이 안 밝혀진 서번트들은 이텔릭체로 표기한다.

■ 우동 세이버 : 정체불명. 겉으로 보면 임신한 여성이지만 세이버로서의 본체는 뱃속에 품고 있는 것이라는 파격적인 설정을 갖고 있다. 핀란드식 사우나를 좋아한다. 진명은 배이내뫼이넨으로 추정된다.

■ 우동 랜서 : 콜라보 이벤트에서 랜서(메리 애닝)으로 실장되었다. 관련 내용은 해당 항목을 참조할 것.

■ 우동 아쳐 : 정체불명. 뭐든 올가미로 낚아버리는 카우보이로 자신을 코요테라 생각한다. 진명은 페코스 빌로 추정된다.

■ 우동 라이더 : 어딜 봐도 조르주 멜리에스지만 일단 정식 진명은 안 나왔다. 콜라보 이벤트에서 얼터 에고(슈퍼 버니언)의 부속물이라는 형태로 등장했다.

■ 우동 캐스터 : 콜라보 이벤트에서 캐스터(대흑천)으로 실장되었다. 관련 내용은 해당 항목을 참조할 것.

■ 우동 어쌔신 : 어딜 봐도 존 에드거 후버지만 일단 정식 진명은 안 나왔다. 콜라보 이벤트에서 얼터 에고(슈퍼 버니언)의 부속물이라는 형태로 등장했다.

■ 우동 버서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2주념 기념 캠페인에서 나온 첫 실장된 우동 서번트로 버서커(폴 버니언)으로 나왔다.
이후 콜라보 이벤트에서 얼터 에고(슈퍼 버니언)로도 나왔다. 리요 말로는 슈퍼 버니언은 처음부터 게임용으로 설정된 서번트라 우동 반죽으로 만들어졌다는 설정이 아니라 한다.*24


작품 내에서의 등장

● 좀 더 만화로 아는 FGO
이 웹만화에서 작가 리요의 오리지널 서번트로 첫 등장했다.

페이트 그랜드 오더
2주년 기념 캡페인 중 하나로 리요만화 이벤트가 실장되어 등장했다. 원작 만화에서는 '그냥 우동반죽과 진흙으로 주물주물하니 서번트 하나가 만들어졌습니다 참 신기하죠?' 이상도 이하도 아니였지만 이 이벤트 사양에서는 재료로 쓴 성배 때문에 폴 버니언이 이상하게 변질되었다. 그 결과 고유결계와 유사한 공간을 형성해, 폴 버니언의 민담 중 하나인 창조와 파괴를 관장하는 이라는 에피소드가 활성화되어 대지의 모든 것을 갈아버린 후 리셋하고 다시 갈아버리기를 12520회 반복했다. 그 와중 버니언이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세계를 관측했고, 그 결과 그 쪽 세계에도 영향이 와서 다들 리요만화 풍 글러먹은 인간으로 변해 버렸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주인공(그랜드 오더) 일행이 레이시프트 한다.*25 성배 파워를 가진 폴 버니언을 막을 방법이 없었지만 WFD가 스토리 상 처음으로 진짜 기능인 신비 폭로를 일으켜서 일시적으로 세계의 루프를 막았다.*26 그리고 성배를 때어내려고 했으나 버니언이 계속 거대화하여 궁지에 몰린다. 그러자 이밴트 내내 리요 만화 VER. 사양으로 나와 개척은 나쁜 문명이라 부르던 세이버(알테라)가 버니언을 인정해 주고 거신 알테라로서의 면모로 전환해 티어 드롭 포톤 레이를 날려 성배를 파괴한다.*27 그렇게 구출된 버니언이 칼데아서번트가 되는 것으로 이야기는 끝을 맺는다.*28

2018년 크리스마스 이벤트에서는 사고가 나서 이번 대 산타인 룰러(케찰코아틀)의 악 속성 면모가 분리되어 멕시코에 특이점을 만들고 성배로 진정한 산타를 만드는 토너먼트가 열려서 거기에 아메리카 대표로 캐스터(토마스 에디슨)버서커(폴 버니언)가 참전했다. 둘은 크리스마스가 영원히 계속되는 세계를 원하는데 버니언은 그냥 그럼 즐거울 것 같다 하고 에디슨은 크리스마스가 계속된다면 끝없는 소비를 하게 되어 실컷 대량생산 할 수 있다고 좋아한다. 경기장에 사전 작업을 해서 로프에 직류가 흐르게 만들어 로프 사용을 막았으나 브라다만테를 로프 대신 삼아 케칠코아틀이 공중살법을 사용해 제압해 버렸다.*29


만화로 배우는! 페이트 그랜드 오더 콜라보 이벤트에서의 행보

톨 테일 출신인 버서커(폴 버니언)과 허풍쟁이에 관한 이야기를 하려다 국소특이점이 발견되어 해결하러 간다. 장소는 21세기 미국 미시시피강이며 레이시프트 적성은 마슈 키리에라이트만 따라올 수 있었다.*30
도착한 미시시피강은 21세기의 것이라 보기 어려운 보트라던가 일본 식 보물선처럼 보이는 범선이라던가가 돌아다니고 있었다.*31
그리고 만화로 배우는! 페이트 그랜드 오더서번트들이 대립하고 있었다. 랜서(메리 애닝)은 보물섬과 성배를 사용해 미시시피강을 쥬라기 생태로 바꾸어댔고 얼터 에고(슈퍼 버니언)은 그것을 막으려 한다. 그런 둘을 다 주인으로 섬기는 캐스터(대흑천)들이 있었다. 칼데아 측은 이 혼란 속에서 일단 버니언의 편이 된다.*32 보트를 타고 보물선을 쫓아가는데 노를 젓는 우동 어쌔신이 소멸 직전의 상태가 되거나 한다.*33

앞선 랜서의 보물선에 뒤이어 슈퍼 버니언이 들르는 마을은 이전에 슈퍼 버니언이 서번트를 섭외해서 만든 영화(이들은 영화에 출현하기 위해 소환된 것으로 연기를 마치고 크랭크업하면 역할이 끝난다. 추가 캐스트로 서번트를 소환하는 건 성배 보물선이 있을 때는 가능했으나 랜서(메리 애닝)에게 빼앗겨서 불가능해졌다.)*34*35 때문에 난장판이 되어 있었다. 그걸 수습하기 위한 돈이 필요하면 버니언은 주인공(그랜드 오더)마슈 키리에라이트 더러 자금을 조달하라 한다.*36 그리고 각 마을은 먼저 들른 랜서(메리 애닝)이 쥐라기의 여왕을 자칭하며 여왕 구역으로 삼는다는 팻말을 박아 놓았다(박는 건 캐스터(대흑천)들이 했다). 이에 버니언은 팻말을 뽑아버리고 거기에 자기 모습의 황금 모뉴먼트를 만들어 전시해 놓는다.*37
→ 뉴올리언스는 버니언이 랜서(바토리 에르체베트)를 영입해서 만든 영화 제작 과정에서 바토리의 노래에 박살이 났다. 버니언이 영화 제작 과정에서 생긴 비용은 배상하겠다고 했는데 영화 필름만 놓고 튀었다.*38
→ 멤피스는 어쌔신(클레오파트라)를 주연으로 영화를 만들던 도중 등장인물로 대려온 오로치들이 방생되어 박살이 났다.((클레오파트라 : 오오, 뱀이여, 뱀이여! 나일의 진흙에서 태어난 자여! 자, 어서 안식의 입맞춤을. 바라건대 상냥하게――― 큭?! 너는……나일에서 태어난 자가 아니구나. 내게 무슨 짓을 한 게냐? / 클레오파트라 : 좋습니다. 그럼 저는 저주의 엄니가 되어 이 세상에 독을 퍼트리겠어요! / TO BE CONTINUED! / TIPS: 유쾌한 라이더의 제작 메모 : 촬영지 도시 멤피스의 이름은 이집트 고대 도시에서 유래됐다. 미시시피강을 어머니와도 같은 나일에 빗대어 명명했다고 한다. / 마슈 : 이걸로 끝……인가요? / 유쾌한 라이더 : 각본의 절반까지 찍고 중단돼 버렸으니까요☆ / 클레오파트라 : 여기까지 찍는 것도 힘들었다고요! 대체 누군가요, 저런 오로치(서펀트)를 데려온 건! / 혹시――― 소품이 아니라――― ◀ / 슈퍼 버니언 : 물론 진짜지. 게다가 신화급 거물. / 클레오파트라 : 저보다 마물의 서열(빌링)이 위인 것도 용납할 수 없는데요! 네, 그건 일단 제쳐 두고! 날뛰고! 습격해서! 어떻게든 격퇴한 뒤에 그대로 풀어 주다니! 정말 어느 정도라는 게 있죠! / 마슈 : 오로치를 풀어 준 건가요?! / 클레오파트라 : 시내를 싸돌아다닌 결과는 보시는 대로예요! / 슈퍼 버니언 : 뱀 관리는 네 담당이었지. / 클레오파트라 : 주연 여배우에게 뱀 부리는 사람(차머)를 연기하라고 한다면 경험상 못할 것도 없지만――― 제게 맹수 사냥까지 시킨다면 굴욕에 견딜 수 없다는 거죠. 게다가 요즘 이 마을 주변은 급격하게 변모해서 낯선 큰도마뱀 같은 것까지 출몰하는 꼴이 됐고요. 더군다나 여왕을 참칭하는 괘씸한 자까지 나타나다니 너무 깔보여서 웃음이 다 나오네요! / 슈퍼 버니언 : 랜서도 참……! / 클레오파트라 : 거듭되는 불경함의 응보, 그 몸으로 받아 죽도록 하세요! / 마슈 : 클레오파트라 씨가 매우 화나셨습니다! 가엾기도 한데요, 선배! / 막자! ◀ / 마슈 : 네! / (전투) / 마슈 : 간신히, 그…… 진정해 주신 모양입니다……. / 클레오파트라 : 납득은 하지 않았고 만족과도 거리가 멀다는 걸 알아 두세요. 우선은 빨리 최고급 호텔의 투숙(체크인)을 요구할게요. / 슈퍼 버니언 : 출연료 대신 주면 되는 거야? / 클레오파트라 : 논외예요. 파라오에게 지불하는 출연료는 나라 하나를 매도해야 시세에 맞죠. 애초에 저도 괴로움을 느끼고 있어요, 이 마을 주민이 입은 엄청난 피해에 대해서――― 일부 책임을 지는 입장으로서 주민의 안전과 안심을 우선한다면 상담에 응할게요. / 슈퍼 버니언 : 알았어. 마을은 재건할 거고 도망친 뱀은 반드시 붙잡을게. 난 약속은 반드시 지키니까.그럼 (플레이어)와 마슈. 이 건은 맡아 줄 거지? / 마슈 : 이 건이라는 건, 구체적으로 뭘……? / 슈퍼 버니언 : 지난번처럼 자금 조달 협력을 부탁해. 그에 더해서 도망친 오로치도 붙잡아 줬으면 좋겠어. 너희라면 분명히 잘 해낼 거라고 믿어. 기대할게. 힘내자! / 마슈 : 상당히……무리한 일을 시키네요……. / 프로듀서는 다 저런가…… ◀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오로치는 누군가의 조력(실루엣이 캐스터(대흑천)이다)으로 쉽게 회수했지만 중단된 영화를 다시 만드는 건 무리였다.*39
→ 내슈빌에서는 그리스 신화의 내용과 인도 신화이 등장인물을 짬뽕한 영화를 만들고 있었는데(세이버(라마)가 페르세우스 역, 세이버(락슈미 바이)가 안드로메다 역, 문 캔서(지나코 카리기리)가 무시무시한 신 역) 어른의 사정으로 예고편을 만들고 제작비가 동나서 방치되어 있었다. 그래서 본편의 제작비용을 주인공이 벌어오게 된다. 슬슬 주인공이 왜 내가 돈을 벌어와야 하냐에 대해 반발심을 품기 시작한다.*40 돈을 벌어와서 다시 영화가 제작되는 사이 우동 라이더캐스터(대흑천)이 버니언 몰래 주인공에 접근해 온다.*41
→ 루이빌에서는 라이더(마리 앙투아네트), 어쌔신(샤를 앙리 상송), 어쌔신(샤를로트 코르데)가 좀비 영화를 찍었다. 영화 자체는 흥행해서 돈이 됬지만 출연자들이 이거 명예 회손이라고 화냈다. 이를 해결할 겸 해서 출연료를 올려주기로 하는데 이번에도 돈벌이는 주인공과 마슈의 몫이 된다.*42 이 시점에서 주인공이 버니언에게 리더가 잘못됬다면 어찌 해야 하냐고 묻게 되는데 버니언이 목에 두르고 다니는 악어 마이크가 무지성적으로 리더는 항상 옳다고 말을 돌리고 마리가 버니언을 믿는다고 해서 흐지부지 넘어간다.*43
→ 신시내티에서는 노예 해방 운동을 드라마 시리즈로 다루는 영화 천공철도 1시즌을 찍은 아쳐(파리스)(탈출하려는 노예), 랜서(헥토르)(노예 추적자), 라이더(아킬레우스)(노예 해방 운동가)가 스토리에 불만이 있어서 2시즌을 찍지 않겠다고 맞선다. 그래서 2시즌의 시나리오를 수정하게 되는데 필요한 예산은 또 주인공과 마슈의 몫이 된다.*44 그렇게 변경된 2시즌은 파리스가 슈퍼 히어로고 아킬레우스가 그 파트너, 헥토르가 악역이자 주인공인 파리스의 형이라는 내용이 된다.*45
→ 세인트루이스에서는 라이더(네모)포리너(보이저)를 주연으로 SF물을 만들었다. 영화 자체는 호평이었지만 후반 작업에 돈을 너무 많이 써서 빚을 졌는데 빚쟁이들이 제작진이 아닌 네모와 보이저에게 돈 갚으라고 달라붙었다. 결국 이 돈도 주인공과 마슈가 갚게 된다.*46
→ 캔자스 시티에서는 아쳐(빌리 더 키드), 버서커(아스테리오스), 아쳐(캘러미티 제인)을 섭외해 고기 굽는 작품을 만들었다. 주연인 서번트들의 출연료는 확보했지만 엑스트라들에게 지불할 돈이 없어서 또 주인공과 마슈가 그들을 진정시킬 고기를 구해오게 된다.*47
→ 오마하에서는 어쌔신(후마 코타로), 버서커(다리우스 3세), 라이더(이반 뇌제)를 섭외해 열차 강도 영화를 만들었는데 제작 과정에서 전투씬을 이게 더 싸게 먹힌다고 특수촬영이 아닌 서번트의 힘을 살린 라이브액션으로 찍다가 기차 선로를 망가뜨린다. 수리비는 또 주인공이 물게 된다.*48

■ 신시내티에서 랜서(메리 애닝)이 공격해 온다. 버니언이 제대로 된 지도자가 아니라 자신을 크게 보이고 싶은 것뿐이며 불안하니까 눈에 띄려고 아첨하고 측근을 모으려고 한 거 아니냐고 하더니 지금까지 길러 온 킹 플레시오사우루스와 같이 덤볐고 패배한다. 자기들이 이기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며 도주한다.*49 그리고 지금까지 캐스터(대흑천)들이 버니언 쪽에 들락날락한 걸 안다며 배신자는 나가라 한다. 대흑천이 자기가 아니면 보물선을 제어할 수 없다고 하자 그럼 자기가 내리겠다며 가 버린다.*50 한편 주인공 쪽에 붙어 있던 대흑천은 이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버니언을 만족시키고 애닝의 소원도 이루는 두 가지를 양립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51
킹 플레시오사우루스가 잘 안 자란다며 고민하다*52 캔자스 시티에서 고기를 모으던 주인공과 조우한다. 주인공이 플레시오사우르스를 신경 써 준 걸 보고 싸우지 않고 넘어간다.*53 그리고 대흑천들이 플레시오사우르스의 먹이를 구하려 하는 걸 본 애닝이 다시 그들을 받아들이기로 해서 보물선으로 돌아간다.*54
보물선에 아무도 없을 때 우동 어쌔신이 대흑천처럼 꾸미고 들어왔다. 성배를 탈환하거나 하지는 않고 기다리다 애닝과 대흑천들이 돌아오자 미시시피강 주변에 서식하는 고생물의 분포도를 정리한 지도를 건네가 가 버린다.*55 이 지도에 적힌 대로 킹 플레시오사우루스의 먹이를 구하여 더 빠르게 키워나갔다.*56 애닝은 이 일이 슈퍼 버니언이 시킨 것으로 생각했으나 실제로는 우동 어쌔신의 독단적인 행동이었다.*57
결전 전야에 우동 어쌔신의 안내로 주인공이 보물선으로 간다. 거기서 듣길 매리 에닝과 대흑천은 슈퍼 버니언이 소환했다 한다. 여하간 버니언과 애닝의 싸움은 피할 수 없게 되었다.*58
오대호에서 킹 플레시오사우루스가 성배의 내용물인 폐기물, 주독으로 변한 정제된 마력을 먹고 괴물이 되어 버린다. 이는 애닝이 우동 어쌔신에게 받은 지도에서 위험 물질이 있는 곳을 보고 그걸 먹이기 위해 의도적으로 접근한 것이었다. 이 통칭 기가 플레시오사우루스 군 Ω의 힘을 빌려서라도 버니언에게 이기고자 한다.*59*60
애닝은 이 특이점에 소환되어 슈퍼 버니언의 B급 영화 무대 장치 담당이 되었다. 사라져 가는 특이점 한구석에서 시시한 일이나 하면서 무명인 채로 끝나는 걸 원치 않아 미시시피 강 일대에 쥐라기위 생태계를 정착시켜 인류사에 자신의 손톱 자국을 남기려 했다.*61

■ 버니언은 자신이 직접 모든 걸 해결하면 아무도 성장할 수 없다며 모든 동료가 노력해주면 좋겠다는 이유로 귀여움을 단련한다. 스마일 하나로 전쟁을 끝내고 허그하는 것만으로 만족해서 천국에 가 버리는 그런 걸 추구한다. 그렇게 만든 동료가 세계를 좀 더 좋은 곳으로 바꿔 주길 소망한다.*62 최종적으로 세계를 바꾸며 동시에 지탱한느 새로운 신화를 창조하고자 한다. 버니언이 만드는 뎡화가 신화다. 자신이 만드는 영화가 실패투성이인건 인정하지만 이 시대에 있어 모두가 감살할 수 있는 신화는 영화밖에 없다며 포기하지 않겠다 한다. 슬슬 마지막 영화를 만들 때가 왔다 한다.*63
버니언은 배우 일은 안 했는데 자기가 주역에 안 어울리고 걸맞지 않다고 한다. 한 번 엑스트라로 나와서 큰 반향을 일으켰지만 그런 일은 즐겁지 않다 한다. 그럼 버니언이 연기하고 싶어하는 빛나고 사랑받는 역할을 하면 안 되냐는 주인공의 말에 마지막 영화에서 배우로 나오겠다 하며 주인공도 배우로 나와달라 한다.*64 이 영화는 일종의 다큐멘터리로 역할극이 아닌 본래 모습을 찍는 것이다.*65

■ 오대호에서 버니언과 애닝이 싸우게 되는데 애닝은 버니언이 허풍쟁이 이야기 톨 테일 출신 시골 히어로이고 그결 잊으려고 동료라는 오합지졸에 의존한다며 자신의 기가 플레시오사우루스 군 Ω를 이길 수 없다고 도발한다. 버니언은 혼자서 싸우려 하는데 주인공 일행이 그리 둘 수 없다고 난입해서 같이 싸워 기가 플레시오사우루스 군 Ω를 쓰러뜨린다. 사실 애닝과 버니언의 싸움은 수장룡(크리처) 퇴치라는 시나리오의 영화를 찍는 과정이었다. 미시시피강을 쥐라기로 만든 것도 플레시오사우루스를 키운 것도 그 일환이었다. 애닝은 패배를 인정하고 플레시오사우루스만이라도 살려달라 하는데 버니언은 이번 대결은 영화 플롯 상 자신이 패배해야 했었다며 우동 라이더보구를 사용해 버서커인 자신을 소환해 버린다.*66*67
슈퍼 버니언은 버서커 버니언이 세상을 심플하게 보고 있던 시절의 무적이었던 자신이며 이 세계를 갈라 버린 죄 많은 자로 자기는 이런 자신을 용서할 수 없다 한다. 북아메리카 대륙(세계)를 개척했던 어린 시절의 자신은 동시에 대자연(조화)를 어지럽히는 파괴자이기도 하며 개척은 자연에 대한 모독이었으니 악인인 자신은 벌을 받아야만 한다는 논리다. 당초의 플롯은 슈퍼 버니언 자신(시계를 짓밟은 야만한 자)이 플레시오사우루스(대자연의 위협)에게 쓰러지고 플레시오사우루스를 주인공(그랜드 오더)(인간의 대표)가 인간의 대표로서 그걸 쓰러뜨리는 것이었다.*68 헌데 얼결에 슈퍼 버니언이 플레시오사우루스를 이겨버렸고 그걸 수습하기 위해 버서커 버니언을 소환해서 지려고 덤볐으나 또 이긴 것은 슈퍼 버니언이었다.*69
자신이 이겨서 모든 게 엉망이 되었다는 버니언에게 캐스터(대흑천)들이 진실을 말해준다. 사실 이 특이점에서 최초로 소환된 서번트는 대흑천이었다. 아마도 우연으로 소환된 것 같다 한다. 이들은 본 주인인 대흑천이 건국의 신이기에 분령인 말단 쥐로서 천지창조를 하고 싶어 했다. 하지만 쥐들에게 그런 능력은 없었고 자기들 대신 세계를 창조해 줄 자를 소환했는데 이것이 슈퍼 버니언이었다. 어째선지 버니언과 같이 소환된 우동 어쌔신과 라이더 중 라이더가 새로운 신화는 영화라는 형태로 논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버니언이 이를 받아들여 신화를 창조하는 영화를 만들기 위해 이것 저것 해 왔다.*70 슈퍼 버니언은 자신이 그런 걸 조금도 이루지 못했다고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버니언에 의해 대흑천들의 소원은 달성되었다. 앞으로도 범한 죄는 죄인 채로 과오로서 가슴에 새기고 당신답게 살아 달라는 요청에 슈퍼 버니언은 납득한다. 그리고 은근슬쩍 애닝과도 화해한다.*71
그러자 슈퍼 버니언의 어깨에 타고 있던 악어 마이크가 불만을 표시한다.*72 마이크가 어깨에서 내려오자 버니언은 어린 모습이 된다. 그리고 마이크, 즉 마이크 핑크는 버니언과 같은 톨테일 출신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실존 인물이기도 해서 자신이 버니언보다 대단하다고 주장하며 거대화한다. 이에 버니언, 애닝, 대흑천이 맞서 싸우나 사실 킬보트의 왕인 마이크는 21세기가 배경인 이 특이점에서 별 대단한 힘을 다룰 수 없는 존재라서 허무하게 제압된 후 다시 슈퍼 버니언의 어깨에 올라탄다.*73
버니언의 영화는 버니언이 마이크를 일격에 쓰러뜨린다는 최단 상영 기간의 기록을 갱신하는 것으로 끝났다. 성배칼데아 측에 넘어갔고 특이점은 소실된다. 버니언과 애닝, 대흑천은 언제가 또 다시 만날 것을 다짐하고 칼데아에 영화 상영실이 추가되는 것으로 이야기가 끝난다.*74


버서커 폴 버니언의 능력

설화 대로의 폴 버니언이라면 지형 자체를 바꾸어버리는 매우 강력한 힘쌘 거인이 나와야 했겠지만 이 폴 버니언은 20세기 이후 적당히 날조한 기록으로 탄생한지라 서번트로서 그리 강하지 않다.*75

■ 지닌 스킬에 대해서.
광화는 이성이 아닌 존재기반이 혼란스럽게 되어 있다. 그래서 본래 전승 상 자신의 성별이 무엇인지 떠올릴 수 없다.*76
영기확장 스킬을 통해 자신의 사이즈를 바꾼다. 기본적으로 자신이 있는 환경에 맞춰 변화하는데 천장이 있는 실내라면 몸을 구부려 천장에 머리가 닿을 정도가 기본 사이즈다. 통상의 방법으로는 키가 변하는 순간을 관찰할 수 없다. 자신이 가짜 취급당한다는 것이 트라우마가 되어 랭크가 D로 낮은 편이다.*77
→ 버니언에게 규격외의 맹자들이 모여드는 일화가 스킬 유쾌한 동료들이 되었다. 왠지 동료나 키운 작물이 거대해지는 효과가 있다.*78
→ 버니언이 캠프에서 호수 통째로 콩 수프를 만든 일화가 스킬 콩스프의 호수가 되었다. 이를 통해 수만의 부대를 먹일 수 있는 식량의 소환이 가능하다.*79
→ 버니언이 먹은 팝콘 껍질이 하늘에서 떨어진 게 눈보라로 착각되서 동물들이 동사한 일화가 스킬 팝콘의 눈보라가 되었다. 상대를 얼어붙게 만드는데 원리가 정신공격이나 현실을 비트는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 제시된다.*80

보구 마블러스 익스플로이트는 미합중국 그 자체를 개념 보구로 삼아 건국사를 에너지화하여 넓은 범위의 적을 쓸어버린다...... 고 폴 버니언 본인은 주장하지만 남들이 보면 거인화해 거대한 발로 적을 짓밟는 것으로밖에 안 보인다. 덧붙여 맨날 보구 스킵 안 된다고 짜증내던 '만화로 아는 FGO' 시리즈를 연재하는 리요의 오리지널 서번트라서인지 보구 연출이 극단적으로 짧다.*81


슈퍼 버니언의 능력

■ 지닌 스킬에 대해서.
→ 대통령으로서 명령을 내려 일을 엉망진창으로 휘두르며 동료들을 따스하게 만드는 것이 스킬 대통령령 랭크 C가 되었다.*82
→ 예지의 결정인 안경을 통해 수많은 신비에 접해 통찰을 얻었다. 이것이 스킬 비전 퀘스트 랭크 A가 되었다. 덧붙여 슈퍼 버니언의 안경은 패션안경이다.*83
→ 메이플 시럽이 매우 그리운 맛이라며 엄청 좋아해 뭐에든 끼얹으며 직접 마시기까지 해서 스킬 메이플 시럽을 끼얹자 랭크 A를 얻었다.*84

보구 아메리카즈 스위트하트 오브 다크니스 - 어둠을 개척하는 별줄기의 형상은 지지자들의 한표(좋아요!)를 개념보구로서 그 마음을 힘으로 바꿔 일시적으로 거대화해 적을 쓸어버린다..... 는 설정의 버니언이 생각한 필살기다. 그냥 때리는 것 같지만 강하다. 덧붙여 제3재림일 때는 보구 연출이 버서커일 때 처럼 극단적으로 짧아진다.*85

■ 같이 다니는 우동 라이더의 보구는 '테아트로 플레지르 - 환희의 극장'이다. DVD라던가 영화를 서번트 소환의 촉매로 사용한다.*86 슈퍼 버니언을 촉매로 삼자 버서커 폴 버니언이 소환되거나 했다.*87


칼데아 어린이 서번트

외형이 어린이인 서번트 중 상당수가 칼데아에서 일종의 그룹을 형성한다.

어쌔신(잭 더 리퍼)캐스터(너서리 라임)칼데아 어린이 서번트의 대표격이다. 둘은 자신만의 이름이 없고, 자신들이 누구인지도 잘 모르겠고 해서 동질감을 느끼며 크리스마스 이벤트 당시 결계를 만들어 안에서 마을을 바라보고 있었다. 병원에서 생체 실험 당한거나 하수구에서 지내던 기억 밖에 없는지라 둘이 위로하면서 누군가에게 선택받고 싶어 했다.*88 칼데아에 소환되면 친구가 된다. 너서리가 잭을 다과회에 초대하면 어느 사이엔가 다른 재밌는 걸 보고 훌쩍 사라져 버리는데 이것 때문에 레이디 답게 행동하라고 너서리에게 설교를 듣는다.*89 덧붙여 이 둘은 자신들이 행복을 바라면 안 되는 존재이며 같이 있으면 좋지 않다고 인식하고 있다.*90*91

랜서(잔 다르크 얼터 산타 릴리)는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계기로 잭과 너서리와 친구가 되었다.*92 칼데아로 돌아가면 잔느 릴리가 숙제를 내 준다.*93 육체 연령적으로 보면 산타 릴리 쪽이 연상인데 사랑스러움으로 그걸 느끼지 않게 하는 것을 잭은 조금 부러워한다.*94 한편 릴리 쪽에서는 잭이나 너서리가 어른이라는 걸 이해하고 있다.*95

어쌔신(무측천)는 어릴 적 모습으로 소환되었다는 이유로 여기 끼어 있는데 선물로 고문 도구를 나누어주고 있다.*96

버서커(이바라키도지)는 어쩐지 오니답지 않게 폭력을 사용하는 것을 자제하고 얌전히 참가하고 있다.*97

버서커(폴 버니언)은 큰 덩치를 갖고 있음에도 포섭되었다.*98

포리너(애비게일 윌리엄스)는 멀리서 노는 걸 보고 부러워하다가 영입당했다.*99

■ 신체 나이 조정이 가능한 어쌔신(카마)는 소녀의 몸일 때 다른 꼬마 서번트들과 똑같은 취급 하지 마라 한다.*100 그러면서 왠지 종종 어린 모습이 되어 이 모임에 참가하고 있다. 혼자서 뭔가 큰 악행은 아니지만 조그마한 장난을 넣는다. 레모네이드를 만들자 마시면 서번트라도 살이 찌는 물건을 내 놓는다.*101

■ 종종 인연 캐릭터 대사가 어린이 서번트 전체를 가리켜서 공식에서 인정하는 어린이 서번트를 대강 파악할 수 있다.
얼터 에고(슈퍼 버니언)의 실장을 기준으로 시스템 상 어린이 서번트 취급 받는 서번트세이버(오키타 소우지 얼터), 아쳐(클로에 폰 아인츠베른), 캐스터(이리야스필), 잔 다르크 얼터 산타 릴리, 랜서(메두사), 라이더(레오나르도 다빈치), 라이더(네모), 라이더(하베트롯), 캐스터(너서리 라임), 캐스터(미유 에델펠트), 어쌔신(잭 더 리퍼), 버서커(차차), 얼터 에고(태세성군), 포리너(애비게일 윌리엄스), 포리너(보이저)가 있다.*102
어벤저(미나모토노 라이코우/우시고젠)의 실장을 기준으로 시스템 상 어린이 서번트 취급 받는 서번트세이버(세탄타), 꼬마 길가메쉬, 버서커(아스테리오스), 아쳐(사이카 마고이치), 라이더(알렉산더), 버서커(폴 버니언), 얼터 에고(시토나이), 얼터 에고(라바/티아마트), 포리너(완지나), 얼터 에고(구문룡 엘리자), 비스트(소돔즈 비스트/드라코)가 추가되었다.*103

■ 어린이 서번트들 사이의 이것저것에 대해서.
랜서(로물루스=퀴리누스)가 소환되면 칼데아에서 로마 계 서번트와 어린이 서번트들 사이에서 로마 포즈가 유행한다.*104 그리고 발렌타인 데이가 되면 이들에게 황금빛을 뿜는 초콜릿을 나눠준다.*105
→ 어린이 서번트들이 스퓌리 투 타로트로이아 이포스로 로봇 대결을 해 달라고 조른다.*106
트로이아 이포스는 종종 킨토키가 타고 애들이랑 놀러 다니기도 한다.*107 이과 계 서번트들은 과학 발전을 위해서라며 트로이아 이포스를 해체해보고 싶어 한다.*108
→ 왠지 얼터 에고(아시야 도만)이 소꿉놀이 역할로 끌려 온다. 시어머니 역할을 희망한다.*109
라이더(부디카)어린이 서번트들을 돌보고 있다.*110
라이더(만드리카르도)가 고증에 맞게 건들건들 거리면 어린이 서번트들이 따라해서 그만둔다.*111
어쌔신(오사카베히메)어린이 서번트들에게 종이접기를 만들어 주고 있다.*112
캐스터(샤를로트 코르데)어린이 서번트들에게 요술을 보여준다.*113
라이더(카이니스)는 본인이 칼데아에서 손꼽히는 트러블 메이커라면서 왠지 어린이 서번트를 보면 잔소리한다.*114 덤으로 라이더(네모)는 외관이 어리니 어린이 서번트들과 어울리면 어덯냐 하는데 거부당한다.*115
세이버(디오스쿠로이) 중 카스트로 쪽이 어린이 서번트들을 잘 돌봐준다.*116
아쳐(세이 쇼나곤)어린이 서번트들을 데리고 식당을 습격하곤 하는데 맨 처음 아쳐(에미야)에게 붙잡혀서 벌 받느라 어린이들이 칠칠치 못하다고 혼낸다.*117
어벤저(암굴왕 에드몽 당테스)는 왠지 어린이 서번트들에게 인기가 많다.*118
칼데아에 소환된 어쌔신(오카다 이조)는 별별 서번트들에게 감당 못 할 돈을 빌려 빚쟁이가 된 주제에 어린이 서번트들에게 용돈을 나눠주고 있다. 그걸 보고 추심하러 온 캐스터(시바의 여왕)이 쉽게 압류하기 어려울 것 같다 한다.*119
아쳐(토모에 고젠)어린이 서번트들을 이끄는 인솔력이 칼데아 서번트 중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든다 한다.*120
캐스터(찰스 배비지)어린이 서번트들의 장난감이 되어 버린다.*121
마리 앙투아네트 얼터는 생전의 어벤저(루이 17세)를 사랑하던 것이 망집까지 도달해 스킬 내 사랑은 영원을 습득한 상태로 *122 결과적으로 모친으로서의 자각이 강하고 그 모성이 갈 곳 없이 우리처럼 되어 있다. 자신의 자식이 아니라도 어린아이라는 이유만으로 좋아한다. 어린이 서번트 같은 어린 아이들에게 너무나도 상냥하다. 단 어리광을 받아주기만 하는 게 아니라 훈육도 확실히 한다.*123


이외, 폴 버니언에 관해서 알려진 내용들

버서커 클래스일 때 인간 관계에 대해서.
칼데아에 소환되면 미국 개척시대의 상징이라 그런지 세이버(알테라)가 감시한다.*124
아쳐(캘러미티 제인)은 폴 버니언이 예상과 달리 귀여운 여자아이라고 좋아한다.*125
킹 프로테아는 자기처럼 거인 사이즈인 폴 버니언을 좋아한다. 마스터까지 포함해 셋이서 남쪽 나라 외딴 섬에서 평온히 지내고 싶어한다.*126
캐스터(제로니모)는 폴 버니언이 정령 같지만 정령이 아니고 영웅 같지만 영웅이 아니라며 흥미 깊은 존재라 한다.*127

■ 슈퍼 버니언 제1~2재림일 때 인간 관계에 대해서.
→ 오리지널인 버서커를 보면 지금의 자신에겐 없는 순수한 시절이라 하면서 왜 어린애인데 자기보다 키가 크냐며 못 보겠다 한다.*128
서번트 유니버스 사양 아쳐(캘러미티 제인)을 보면 자기가 아는 제인과 다르다 한다.*129
→ 안경 쓴 서번트를 보면 똑똑해 보이는 사람은 안경을 쓰고 있다며 좋아한다.*130
주인공(그랜드 오더)는 천성적인 인기인이라며 본받아서 인심을 장악해 동료를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게 힘내겠다 한다.*131
주인공(그랜드 오더)의 평으로는 얼터 에고(슈퍼 버니언)랜서(메리 애닝)은 혼자서 결정한 삶을 관철하려 하는 부분과 완고하지만 어딘가 응석꾸러기인 부분이 닮은 것 같다 한다. 버니언이 이를 듣고 어느 정도 납득했다.*132

■ 슈퍼 버니언 제3재림일 때 인간 관계에 대해서.
→ 오리지널인 버서커와 비교하면 자기가 더 야무지니까 언니라고 주장한다.*133
캐스터(토마스 에디슨)을 보면 우동 라이더의 감정이 저 사람을 원망스러워하며 복수하라고 속삭인다 한다.*134
→ 세계를 뒤찾으려 하는 주인공(그랜드 오더)를 도와주고 싶어 하며 자기가 대통령이 된 건 마스터가 키워줘서라 생각해 대통령 임기 동안 마스터를 위해 힘내겠다 한다.*135*136

버서커 버니언의 이것저것에 대해서.
→ 영기재림하면 점점 옷을 벗는데 힘이 흘러넘치면 더워진다고 한다.*137
→ 잘 만들어진 것을 보면 무심코 해체해 버린다. 캐스터(토마스 에디슨)을 보고 폭신푹신 인형인 줄 알고 해체하려 했다.*138 해체하는 것은 일종의 의무로, 무언가를 만들거나 만드는 걸 지켜보는 것도 좋아한다.*139
→ 전투용으로 쓰는 도끼 외에 벌목용 특제 도끼도 갖고 있다. 레시피가 있어 분실하면 다시 만들 수 있다. 그 성능은 어떤 작업기계도 따라갈 수 없으며 도미노가 넘어가는 수준의 속도로 숲 하나를 지워버린다. 베어낸 나무는 하나도 낭비하지 않고 제대로 통나무 형태로 모아 둔다.*140 이 도끼의 정체는 버니언이 가진 창조와 파괴를 관장하는 인조으로서의 면모다.*141
→ 서해안에서 유전을 파다가 중국게 사람이 만든 야키소바를 먹어 봤다 한다.*142
→ 발렌타인 이벤트에서 전승에 맞추어 초콜릿이 아닌 초 대형 팬케이크를 주인공에게 준다. 참고로 아쳐(에미야)가 특제 철판에 베이컨 스케이트를 신고 5회전 반 엑셀 같은거 구사하며 기름칠을 했다 한다.*143*144

■ 슈퍼 버니언의 이것저것에 대해서.
→ 새로운 보구를 궁리하는데 잘 모르지만 멋있어 보이는 독일어나 라틴어 같은 걸 써볼까 한다.*145 그래서 보구명이 중2병같은 어쌔신(후마 코타로)라던가 어쌔신(가토 단조)라던가를 이해한다 한다.*146 그 외에 오른손에게 진정하라는 등 중2병 같은 대사도 한다.*147
→ 제1~2재림일 때 어깨에 마이크라는 악어를 실고 있다. 험하게 다룬다.*148*149 본인 말로는 마이크가 생전에 이 몸이 악어라는 소리를 많이 해서 악어로 바꿔 줬다 한다. 의식이 남아 있지 않은 편이 행복할 거라 한다.*150 좀 더 만화로 배우는 FGO 243화에서 톨테일의 등장인물인 데이비 크로켓이 언급된 적이 있어 이 악어도 톨테일의 등장인물이자 악어인이라는 수식어가 있는 마이크 핑크(Mike Fink)가 아니냐는 추론이 있었고 이는 이벤트에서 사실로 밝혀진다.
→ 콜라보 이벤트에서 슈퍼 버니언은 베이브와 같이 다니지 않는데 본인 말로는 베이브가 어느 새 변해 버려서 그렇게 됬다 한다.*151 제3재림 하면 베이브가 송아지에서 뭔가 기계적인 탈 것으로 변해 등장한다.*152
→ 메이플 시럽을 1갤런짜리 통으로 마신다.*153 스트레이트로 들이킨다.*154
아쳐(파리스)가 폭력은 싫지만 자기가 좀 더 강해졌으면 하는 상상을 하며 노트에 기술을 적거나 한다는데 슈퍼 버니언도 비슷한 짓을 한다. 이벤트 발굴 지역 어딘가에 슈퍼 버니언의 흑역사 노트가 묻혀 있다 한다.*155*156
→ 제2재림 복장은 승부복이라 한다.*157
→ 한 발짝 거리를 두고 상황을 부감하는 프로듀서의 재능이 있다.*158
→ 동양인 얼굴은 구분이 잘 안 된다 한다. 라이더(쿄쿠테이 바킨)의 1,3재림의 모습을 보고 이게 동일 인물인지 별개의 인물인지 햇갈려 한다.*159

■ 슈퍼 버니언의 발렌타인 이벤트에서는 슈퍼 버니언이 운영하는 슈퍼버니언채널(시청자수 1)에 버서커 버니언을 초대해 그녀의 솜씨를 빌려 팬케이크를 만들려 한다. 이에 버서커 버니언은 이거 발렌타인 데이 선물인데 자기가 직접 안 만들고 남에게 만들어달라 하면 아무 의미 없는 거 아니냐 한다. 그래서 버서커 버니언의 도움을 받아 슈퍼 버니언이 직접 만들기로 한다. 이러고 있는 걸 보면 버서커 버니언 쪽이 더 언니 같다 한다.*160 그렇게 완성된 슈퍼버니언 밀(반숙 계란후라이와 베이컨이 곁들여진 팬케이크 세트)은 정말 맛있는데 특히 메이플시럽이 오래 전 세계를 가득 채우던 신비의 소재(在処)로부터 뚝뚞 떨어져내리는 듯한 신기한 맛이 난다 한다.*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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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은 가능한 허락을 맡았습니다. 대강 2012년 즈음 마법사의 밤 이후의 작품은 허락을 맡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전의 번역은 역자분에게 연락이 가능한 경우는 다 받았습니다만 그것이 불가능한 글은 어쩔 수 없이 그냥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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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C 달갤의 ㅇㅇ님 : 사쿠라이 히카루 관련 좌담회 번역 (출처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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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C 달갤(http://gall.dcinside.com/board/lists/?id=typemoon)에서 퍼온 역자분들. 온갖 작품을 퍼왔으니 딱히 작품 명시 안 함. 굳이 궁금하면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typemoon&no=133768 가서 뒤져 볼 것. : kkyure님, 제롱님, 앙단테님, 안구운김P님, 아탈란테님, 피첼라나님, 그루님, 나사린님, 고즈엉님, 마밤님, 닉시스님, 인도형제님, 등등구렁등등이님, Embrio님, CB님 등.
■ 타입문넷의 zz21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시즈오(http://blog.naver.com/ikarikou/)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루리웹 타입문 게시판(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family/3665/list?bbsId=G006&pageIndex=1&itemId=557)에서 퍼온 역자분들. 참고로 DC 달갤이랑 여기랑 둘 다 활동하는 분들도 있는데 그 경우 그냥 적당히 한 쪽에 적음. : 수히나님, 문자 친구님, 명란빵먹고싶다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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最終更新:2023年10月01日 12:07

*1 각주예시

*2 미합중국 개척시대의 톨 테일(루머)에 등장하는 벌목꾼으로, 구름을 이끄는 거인이라 서술된다. 그 거대함을 살려서 쓸데없이 스케일 큰 전설이 다수 존재하고, 북미의 특징적 지리 대다수는 버니언의 행동의 영향으로 태어났다고 한다. 어린 소녀 모습으로 소환된 이유는 불명. 전설대로, 거대하고 푸른 황소를 파트너로 삼아서 데리고 있지만, 그 형상은 어떻게 봐도 소라고는 생각할 수 없는 공 모양의 요괴. 개척 시대의 아메리카에서 소문이 자자했던 피어섬・크리터, 혹은 지금 일컫는 UMA라는 것일지도 모른다. / 버니언은 사람들을 사랑하고, 문명의 발전이야말로 사람들의 행복이라고 믿고서 미개척지를 개척한다.모두가 풍요로운 생활을 보낼 수 있다면 웅대한 대자연을 파괴한다 해도 주저하지 않는다. 그게 장래적으로 인류에게 있어 어떻게 작용할지, 어린 버니언에게는 아직 이해가 되질 않는다. / 사실 폴・버니언의 전설은, 개척 시대 당시에는 거의 논해지질 않았다. 현재 일반적으로 인지되고 있는 별난 거인 전설 대부분은, 20세기에 들어서서 날조된 것이다. 버니언은 민간 전승의 영웅이란 허울 밖에 없는 천박한 모조품에 지나지 않으며, 그것이 서번트로써 전설이라 할 만한 힘을 발휘할 수 없는 원인이라 여겨진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의 내용

*3 이름 없는 마스터 : 폴 버니언. 넌, 소환따위 되지 않았다. / 뭐!? / 이름 없는 마스터 : 왜냐하면 넌, 서번트조차 아니기 때문이지. 단순한 환령. 희미하게 떠도는 도시전설에 불과해. 폴 버니언은, 북미의 개척자들 간에 자주 떠오르던 조크다. 그걸 삼류 기자가 재미삼아 각색해서 써내렸지. 기대어 설 만한 전설도 없고, 존재를 믿는 자도 없어. 최하급의 영적 실존. 자아조차 없는 흐릿한 그림자. 그걸 우동 반죽 덩어리에 표의시켜, 내가 형태를 부여해낸 거다. / 버니언 : 그런……난, 영령이 아니야……!? / 어째서, 그런 일을 한 거냐 / 이름 없는 마스터 : 너도 다 알고 있는 이야기잖아!? 『FGO』 2주년의 배포 서번트로 삼기 위해서야! / 하아? / 이름 없는 마스터 : 하아? 가 아니라고!? 당신도 마스터라면 알 수 있잖아!? 우리들 같은 무과금 마스터에게 있어, 배포 서번만큼 중요한 건 없단 걸! / 죄송함다, 저, 확정 가챠 같은 거, 그……있죠? / 이름 없는 마스터 : 위에서의 신탁은 NO. 소셜 게임의 훌륭함은, 왠지 모르게 즐길 수 있는 부분에 존재하지. 누구나 평등한 이상적인 세계! 그걸 위해선 강력한 금테 서번트가 필요한 거야! 그래서 난 우동 반죽을 통해 버니언의 영기를 만들어냈지. 여기서부터, 대치창조의 거인과 여신을 만들어내겠노라고. / 제로니모 : ―――――그런 건가. 버니언의 전설에는, 인류의 보편적인 창조신 전설이 포함되어져 있지. 신 그 자체를 소환할 수는 없을지라도, 신의 요소를 가진 인조신을 창조해낸다――――― / 버니언 : 그게, 나――――― / 이름 없는 마스터 : 그래. 그러니 난, 모아둔 성배와 QP를 쏟아부었어! 그런데, 그랬을 터인데! ―――――그러나, 만들어진건 유쾌한 섬씽이었다. 이런 게 배포되었다간 칼데아는 그걸로 게임 끝. / 잠깐 기다려 / 이름 없는 마스터 : ? / 버니언을, 물건, 으로 취급한 건가 / 이름 없는 마스터 : 아니아니아니아니, 그야 어딜 어떻게 봐도 그냥 물건이잖아요? 툭 까놓고 1성이라고, 1성! 프포로 나오는 그거라굽쇼! 그런 거에 대체 뭔 가치가 있단 건데! 가치가 있는 건 4성 이상의 금테 서번트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 신장은 3m 이상 된다고 가늠할 수 있지만, 정확한 수치는 계측할 때마다 변화하기에 확정할 수 없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의 내용

*5 "마스터는 내 상사… 감독이라는거구나. 감독. 나를 한 사람 몫 하는 벌목꾼으로 단련시켜줘." / "때로는 함께 어딘가…, 아! …아니, 아무것도 아냐…" / "좋아하는 거? 모두가 웃는 얼굴로 행복해지는게 제일 좋아. .......그리고, 팬케이크." / "싫어하는건, 나를, 싫어하는 사람......무서워" / "성배로 뭐든지 이루어진다면, 지구를 전부 공터로 만들래. 모두 살 곳이 있다면, 모두가 행복해질거야." / "말만 한다면 어디든 갈게. 어떤 숲이든 산이든, 하루면 풀 한포기 남기지 않고 공터로 만들테니까, 기대해도 좋아."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폴 버니언 마이룸 대사

*6 과거 나무꾼들의 우두머리로서, 선두에 서서 모두를 이끌던 타입이었지만, 그런 땀냄새 나는 역할은 졸업했다. 지금의 그녀는, 모두의 리더. 응원해준 "유쾌한 동료(어프로와이에; employé)"가 대세인것이다. 그러면, 그들에게 힘을 써줘도 좋잖아. 꿈을 이야기하고, 비전을 제시하고, 적절한 길을 보여주면 된다. 그게 리더의 일이다. 남은건, 모두가 이뤄주겠지! 하지만, 따라올 수 있을까? 떨어지지 않을거지? 괜찮아! 그야 나는, 매우 귀여운걸! …귀엽지? 응?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슈퍼 버니언 제1~2재림 기준

*7 과거 나무꾼들의 우두머리로서, 선두에 서서 모두를 이끌던 타입이었지만, 그런 땀냄새 나는 역할은 졸업했다. 지금의 그녀는, 모두가 뽑아준 대통령. 지지해준 "유쾌한 동료(어프로와이에)"가 대세인것이다. 그러면, 그들에게 힘을 써줘도 좋잖아. 꿈을 이야기하고, 비전을 제시하고, 적절한 길을 보여주면 된다. 그게 리더의 일이다. 남은건, 모두가 이뤄주겠지! 하지만, 따라올 수 있을까? 떨어지지 않을거지? 괜찮아! 그야 나는, 매우 귀여운걸! …귀엽지? 응?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슈퍼 버니언 제3재림 기준

*8 거짓말 같은 이야기(톨 테일)에서 태어난 영웅(히어로), 거인 폴 버니언. 그 새로운 모습은―― / 성별: (역시) (어째서인지) 여자 / 나이대: 틴에이저 / 체격: 매우 평범한 인간 수준(어째서?!) / 내면: 복잡 / 역할: 모두의 리더(대통령?)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슈퍼 버니언 제1~2재림 기준

*9 살짝 어른이 되어서, 커졌…… 을텐데도, 오리지널과 비교하면 뭐랄까 스케일이…?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슈퍼 버니언 제1~2재림 기준

*10 Enchanté! 서번트, 폴 버니언, 얼터에고로 등장이에요. 엄청 짱 센 엑스트라 클래스로 현계한 저는 슈페리어 버니언이나 누벨 버니언이라고 불러도 돼요! 전성기에 가까운 모습으로 현계된 이 늠름한 육체를 보시라! ……어라? 왠지 키가……늘었는데, 줄었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슈퍼 버니언 소환 대사

*11 (인연 레벨 2) 개척? 그것도 중요하다고는 생각하는데…… 아름다운 대자연을 직접 보게 되면 함부로 짓밟는 건 좋지 않다고 생각하게 되잖아? 사람은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게 올바른 모습이 아닐까. 결코……개척이 귀찮다든가 그런 건 아니고.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슈퍼 버니언 재1~2재림 마이룸 대사

*12 클랜의 리더로서 많은 동료들에게 존경받은 내가 마스터를 한 사람 몫의 리더로 키워 줄게! 나를 부를 때는 보스나 감독이라고 불러도 돼. / 클랜의 리더인 클랜 마더와 그걸 지원하는 동료들은 아이돌과 오타쿠의 관계 같은 거야! 마스터는 내 클랜의 일원으로서 꼭 나를 지지해야 해. / 내 클랜에 소속되어 있는 유쾌한 동료들~너무 좋아~! 내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도 모두가 지지해 줬기 때문이야. 앞으로도 응원해 주면 좋겠다. / 싫어하는 건 말이지. 딱히 없어. 나를 끈질기게 매도하는 안티도 항상 신경 써 줘서 고마워, 라고 생각해. 진짜야. / 성배로 소원이 이루어진다면 내가 짊어진 죄를 전부 깔끔히 없애 버리고 싶어! 인터넷에서 난리 났던 기록도 전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슈퍼 버니언 제1~2재림 마이룸 대사

*13 거짓말 같은 이야기(톨 테일)에서 태어난 영웅(히어로), 거인 폴 버니언. 그 새로운 모습은―― / 성별: (역시) (어째서인지) 여자 / 나이대: 오리지널과 비슷 / 체격: 매우 평범한 인간 수준(도대체 어째서?!) / 내면: 복잡 / 역할: 모두의 리더(대통령?)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슈퍼 버니언 제3재림 기준

*14 ―――대통령이라니, 자칭이지? 세세한건 신경쓰지 마! 모두의 마음이 모인다면, 어떤 꿈이라도 이뤄지는걸! / 대통령이 되어, 더욱 빅하고 그레이트하게…? 응, 존재감은 늘었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슈퍼 버니언 제3재림 기준

*15 마스터? 대통령의 마스터라는 건 나라를 뒤에서 조종하고 지배하는 배후의 흑막이란 거지? 무조건 나쁜 사람이네. / 마스터는 내 제일가는 팬이니까 말이지! 앞으로도 나를 제일 좋아해 줘. 아플 때나 건강할 때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슈퍼 버니언 제3재림 마이룸 대사

*16 좋아하는 거? 물론 팬케이크지! 메이플 시럽을, 팍하고 뿌리는 거야. 앙카케 푸룽셰처럼 될 때까지! 그리고 소스에 잠겼으면 자르지 않고 그대로 물어서! 뭐? 무, 물론 모두의 미소도 엄청 좋아해. / 싫어하는 건 말이지. 안티야. 따, 딱히 안 무섭거든. / 언젠가 우리의 대지에 사는 사람들이 서로를 존중해서 아름다운 패치워크가 되도록 해 주세요. 아. 이 정도는 성배가 없어도 이루어지겠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슈퍼 버니언 제3재림 마이룸 대사

*17 (인연 레벨 1) 라이더랑 어새신, 두 사람은 왜 나랑 같이 소환된 걸까? 전혀 인연이 없는 영령인데 말이지. 어쩌면 어딘가의 세계에서 유대가 생긴 걸까? 신경은 쓰이는데 모르는 게 행복할 것 같아. / (인연 레벨 3) 라이더랑 어새신의 진명? 그게 있지……비밀로 해야 되는데…… 슬슬 알려 줘도 되려나? 있지…… 띵――동―― 어라? 누가 왔나 보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슈퍼 버니언 제3재림 마이룸 대사

*18 이걸로 내가 만족했다고 생각하지 마. 지금은 이런 불완전한 형태로 왔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첫선이라는 거야. 언젠가, 단독으로 소환돼서 대활약할 테니까 그때는 잘 부탁해.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슈퍼 버니언 제3재림 덤으로 딸려온 우동 라이더 마이룸 대사

*19 어째서냐……어째서 나 같은 위대한 영웅이 이런 불완전한 상태로 소환된 거냐! 무슨 문제가 있다는 거냐! 납득이 안 되는군! 이걸로 끝난다고 생각하지 마라. 이 뒷수습은 꼭 하게 할 테다……!- 페이트 그랜드 오더 슈퍼 버니언 제3재림 덤으로 딸려온 우동 어쌔신 마이룸 대사

*20 Q.우동 서번트 탄생비화? : 만화 내에 오리지널 서번트 등장시키는 게 어떨까 운영측에서 제안을 한게 계기입니다. 나도 오리지널 캐릭터 생각하는 걸 좋아해서 받아들였습니다. / Q.처음부터 실장각을 보고 설정 짰는지? : 실장되고 싶다는 욕심이야 있었기 때문에, 실장에 지장이 없을만한 영웅을 골랐습니다. - 패미통 7주년 리요 인터뷰

*21 -"만화로 아는 페그오"에 등장하는 리요 씨 오리지널 서번트에는 여성이 많으니까, 폴 버니언처럼 실장하면 남녀 비율에 고민하는 것도 줄어들 것 같네요. / "만화로 아는 페그오"는 기본적으로 리요 씨 시공이라서, 솔직히 말해서 제가 봐버리면 전부 퇴짜놓을 수밖에 없어요. 아무리 재미있어도 세계관을 맡고 있는 입장으로서는 "이건 안돼"라고 판단할 수밖에 없으니까. 그렇긴 해도 제가 감수해서 "페그오는 이렇다"고 간섭해버리면 게임 페그오와 똑같이 되어버리니까, 내용은 안 본 걸로 하고 리요 씨의 센스에 깔끔하게 맡겨버리자는 방침을 정해두고 있습니다. 다만 버니언은 특별히 리요 씨의 설정을 게임 풍으로 마일드하게 바꾸면 이렇게 됩니다, 하고 제시했습니다. 그래서 "만화로 아는 페그오"의 버니언은 내추럴 본 버서커지만, 게임의 버니언은 남의 마음을 약간 이해하는 상냥한 서번트가 되었죠. - 패미통 2019년 8월 주간호 페이트 그랜드 오더 인터뷰

*22 Q.장기간 버니안만 실장되어 있었는데 이번에 슈퍼 버니안, 대흑천, 메어리 어닝이 추가됐습니다. 이 세명이 선정된 이유를 아시나요? : 버서커 다음으로 누구를 실장하느냐는 굉장히 고민됐고 나로서는 고를 수 없었기 때문에 개발 스탭이 고르셨습니다. 후반에 등장한 랜서 외 4명을 제작할 때는 '버니언에 이어서 게임에 실장 가능한 서번트를'이라는 생각도 있었을 거라고 생각하므로, 이번에 실장을 해주신 게 아닐까요? - 패미통 7주년 리요 인터뷰

*23 Q.라이더랑 어새신은 게임 안에서 이름이 나오지 않는데, 역시 원전을 고려하면 통상 실장은 어렵다는 뜻? : 당초의 진명을 다른 영웅으로 바꿔서 실장한다는 아이디어도 있었는데 내가 싫었음...아직 포기하지 않았어요. - 패미통 7주년 리요 인터뷰

*24 저 아이도 이 코너 출신이잖아. 그렇게 깍듯이 대하지 않아도. / 그 입 닥치지 못할까. 슈퍼 버니언은 처음부터 게임용으로 설정된 서번트. 우동 반죽에서 생겨났다는 그런 에바쎄바한 설정 따위 없다구요. 이 코너에 자주 나오는 단골 손님도 아니구요. 출신이 이 코너라고 하면 커리어에 흠집이 나잖아요. 오리지널 버니언짱도 출신지는 흑역사로 봉인하고 있으니까요. - 더욱 더 만화로 배우는! 페이트 그랜드 오더 247화

*25 제로니모 : 에디슨은 나와 같이, 이 세계와 버니언의 진실을 추궁하고 있었지. 그의 영계 통신은 이 세계로 향하는 문을 열어젖혀, 위대한 정령 버니언은 그 핵이 되어 있었다. 그런 거겠지? / 여신 콜롬비아 : ―――――그렇다. 거기까지 추리해낸 거라면, 숨길 의미도 없겠군. 눈치 챘을 테지. 여긴, 그 마스터가 만들어낸 특이점이 아니다. 이 세계는, 폴 버니언의 자의식. 고유결계와 비슷한 거라 생각하는 편이 이해하기 쉽겠군――――― / 제로니모 : 바보같은. 있을 수 없어. 버니언의 영격으로, 이 정도나 되는 고유결계를 유지할 수 있을리 없다. 이 세계에는 생명이 존재하지. 자아를 가진 사람들이 살아가고 있는 거야. 꿈도 환상도 아닌. 확실히 존재하는 세계. 그런 걸 유지할 수 있는 고유결계가――――― / 여신 콜롬비아 : 너흰 그걸 가능하게 하는 물건을 알고 있을 거다. / 성배――――――! / 여신 콜롬비아 : 그 이름 없는 마스터는 보기엔 그래도, 일단 마스터였단 거겠지. 그 마스터 또한 성배를 갖고 있었다. 그것과 우동 반죽을 섞은 결과가, 저 버니언. 온갖 소원을 이루어주는 제 3 마법――――― 그 마스터는 그 의미가 뭘 뜻하는지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있었어. 성배의 소원은 우동 반죽에 의해 왜곡되어――――― 그리고, 버니언은 현현하고 말았다. / 제로니모 : 즉―――――이 부자연스러운 세계 자체가 버니언의 내적세계란 건가. / 여신 콜롬비아 : 그 말대로다, 메디슨 맨. 현명한 자여. 버니언은 합중국의 기억이다. 기억이기에 희화화되어, 이상적인――――― 그런, 덧없는 꿈에 불과해. 그 마스터는 버니언을 이곳에 봉인한 생각이었을 테지. 허나, 역이었던 거다. 그 녀석이, 이곳으로 집어삼켜진 거다. 버니언은 무한한 파괴와 창조의 가능성을 갖고 있지. 그건 합중국이란 국가의 포텐셜 그 자체다. 고로, 이 세계는 버니언에 의해 끊임없이 개척되어――――― 이윽고 한계에 도달한 순간, 모든 것이 파괴될 테지. / 마슈 : 그래서―――――그 마스터는, 도끼를 압수했다? / 여신 콜롬비아 : 그래. 쓸데없는 발버둥이었다만. 이 루프는 벌써 12,520회 째다. 허나 너희는 버니언에게 도끼를 부여해, 버니언의 창조와 파괴를 재개시키고 말았다. 그리고 버니언은 "바깥"을 관측하고 말았어. 영계 통신에 의해, 너희들의 칼데아를. / 그런―――――설마――――― / 여신 콜롬비아 : 그래. 이대로 가면, 버니언의 세계는 너희들의 세계조차 침식하겠지. 너희가 필사적으로 수복한 인리는, 버니언이라는 가공의 영령을 허용하게 되고 말아. 그 때――――― 어떠한 종류의 상충이, 반드시 발생하고 말 터. / 확실히, 나를 제외한 모두 다 얼간이가 되었었지…… / 마슈 : 저……무척 죄송합니다만……. 선배도 예외는 아니라 말해야 할 듯 합니다만……. / 여신 콜롬비아 : 그러니, 이 세계에서 영원히 버니언의 일부가 되어 살도록 해라. 그 마스터가 그리했던 것처럼. / 웃기지 마! 그런 운명 인정할까 보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6 버니언 : 위험――――――――――――? 내가――――――――――? / 버니언! 그건―――――!! / 버니언 : 알고 있어. 나는 세계의 덤 같은 존재. 쓸데없는 파츠. 햄버그 곁에 놓여있는, 파실리인 거야. 그러니. 전부, 끝내버리겠어. / →――――――――――세계가――――――――――!? / 마슈 : 읏―――――여긴? / 제로니모 : ……아마, 버니언의 내적세계일 테지. 완전히 집어삼켜줬다 보는 게 좋을 거다. / 지금까지도 내적세계인 거 아니었어? / 제로니모 : 지금까지는 말하자면 표층의식인 거다. 허나 이번엔 심층심리―――――자기자신조차 파악하지 못하는 영역이지. 깊은 지혜를 가진 술사가, 경험이 풍부한 정령술사와 정령의 인도를 통해 겨우 도달할 수 있는, 마음 속에서 가장 깊은 세계인 거다. 이 암흑에 삼켜졌을 경우, 초보자가 탈출하기란 매우 어렵지. 마스터, 마슈. 너흴 얕볼 의도는 전혀 없다만, 나한테서 절대 떨어지지 말아주게나. / (중략) ??? : 그 말대로! 기다리게나 제로니모군! 그건 신사가 할 행동이 아니얏! / 이 목소리는―――――! / 마슈 : 에디슨씨! / 에디슨 : 말했지 않나! 천재는 잊혀질 즈음에야 찾아온다고! / 기억하고 있었어! / 에디슨 : 확실히 자기 희생은 숭고한 것일세. 알라모에서 농성한 데비 크로켓의 정신이야. 허나 그라면 이리 말할 테지! 신사라면, 사지에서 귀환해 모두의 곁에 돌아가는 것이야말로 더한 위업이노라고! 영웅들은 죽었기에 영웅인 게 아니야! 최후까지 희망을 원했기에 영웅인 것이다! / 제로니모 : ―――――대단하군. 너는 광대의 얼굴을 한 채로, 항상 진실을 확보하고 있구나. 사자의 정령인 인도자여. / 에디슨 : 라이온(雷音)의 화신이라고 불러줬음 좋겠군! 어쨌건! 죽은 척이라는 신사답지 못한 짓까지 하면서, 기다려온 이 호기! 마물들이 전부 모여든 절호의 때! 지금이야말로 보여주마, 나의 보구를! 나의 빛은 어두운 허망을 개어내, 무한암우의 감옥에서부터 해방될지니! 비춰라! 소녀가 가진 마음 속 어둠을! W·F·D!!월드 페이스 도미네이션 애니버―――――서리―――――에디션――――――!! / 시민A : 어라……여긴? 나, 왜 이런 곳에 있는 걸까? / 시민B : 곤란한데……컵스의 시합을 보러 왔는데, 왜 이런 곳에 있는 거야? / 시민C : 앗 위험해, 이러다 거래처에 늦고 말아. 잘못했다간 반장한테 뭔 소릴 들을지 모른다고! / 마슈 : 웬디고들이, 원래 마을 사람들로―――――! 마을까지……! / 에디슨 : 그렇고 말고! 나의 보구는 모든 신비를 벗겨내어, 진실된 모습을 노출시켜 보이지! 이 평화로운 마을의 모습이야말로, 버니언군이 품고 있던, "진실"인 것이다!! 난 이곳에서 W·F·D(TM)을 사용해, 계속해서 이 세계를 억누르고 있겠네! 가라, 마스터! 이 마을의 끝에, 버니언군은 분명 있을 거다! / 알았어, 에디슨―――――! / 여신 콜롬비아 : 이걸로 꿈은 끝났다. 이 이상 버니언이 그 루프로 돌아갈 일은 두 번 다시 없겠지. 나를 도와라. 버니언의 성배를 빼앗아, 그녀가 영령으로서 영령의 좌에 규정되기 전에 녀석을 파괴한다. 애초에 녀석은 영령에 달하지도 못하는 민간전승. 파괴하는 것 정도는 불가능도 뭣도 아니니.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7 마슈 : 안 돼―――――얼마 안 남았었는데―――――! / 버니언의 거대화가, 멈추질 않아……! / 잭 : 아……몸이……! / 제로니모 : 그런가……버니언이 세계를 넓혀 거대화하는 걸로 인해, 그녀가 우릴 인식하지 못하게 되는 거군……! / 마슈 : 저희들이 신체 표면에 있는 세균을 인식하지 못하는 것과 같은 논리……. / 제로니모 : 그리고 이 세계에 있어서, 인식되지 못한단 건 곧 존재할 수 없단 것! 마스터, 이대로 갔다간―――――! / 어떻게든, 성배를――――――! / ??? : ……방관할 생각이었습니다만. 상대가 스스로의 거대함에 절망하여 비탄하는 자라면 이 이상 침묵할 수 없군요. ―――――힘을 빌려드리겠습니다, 칼데아의 마스터여. / 이번 역할은 뭐야!? / 알테라 : 저는 알테라입니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며, 당신들이 알고 있는 알테라도 아니랍니다. ……하지만, 소리가 들렸습니다. 저 아이를 구하고 싶다는 여러분의 외침이. 저 소녀를 몰아붙이는 건 나쁜 문명입니다. 좋은 문명일리가 없어요. 단 한 명을 희생시켜 100억이 살아남는 것이야말로 세계가 정한 냉혹한 시스템이라 할지라도. 발전해나가는 것이 구세계를 향한 공격이며, 당신들의 미래에 더욱더 위험한 선택들이 기다리게 된다 할지라도――――― 그렇다 하더라도, 끝까지 저항해나가는 행위야말로, 분명 좋은 문명의 이상향이 깃들어져 있을 터! 제 손을 잡아주세요, 칼데아의 마스터! 이 한 순간, 계약을 맺어 마력을―――――! / 알았어! 마슈, 서포트를! / 마슈 : 네! 제 보구로 한계까지 선배의 인식을 유지하겠습니다. / 알테라 : 접속, 확인했습니다. 마르스 이펙트(화신 현상), 초과 사용. ―――――유성의 문장, 복각. 거대한 거신은 당신 혼자만이 아니랍니다. 자, 무거운 눈을 뜰 때가 왔습니다, 개척의 꿈이여! 비춰라! 소녀가 가진 마음 속 어둠을! 눈물의 별, 군신의 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8 마슈 : 네, 버니언씨에요! 선배가 레이시프트에서 돌아왔을 떄, 칼데아로 같이 온 겁니다! ……그녀를 만들어낸 성배는 파손되어서, 더 이상 성배로서의 기능은 없습니다만…… 그 대신, 버니언씨가 서번트로서 영기에 등록되었다고 생각됩니다! / 그런가……그건, 어쩔 수 없네 / 마슈 : 네. 성배는 안타깝게 됐습니다만, 특이점은 소멸, 칼데아에도 새로운 동료가 늘었습니다. 이건 최상에 가까운 결과가 아닐까 해요. 그래서 저렇게 에미야씨가 식사를 대접하고 있는 겁니다. 새로운 영령이 늘어난 기념일로서.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9 라이언맨 : 디싯싯시! 내 이름은 직류초인, 라이언맨! / 직류……초인……? / 라이언맨 : 물론, 링 네임이지! 범부의 영역을 퐁하고 초월한 직류 LOVE 사람이라는 의미라네 제군! / 과연 DC(직류)…… / 케찰마스크 : ───그래요! 그거예요, 그런 무드를 원했어요우─! 이 어쩜 근사한 라이언 가면인가요! 팀메이트 말고도, 제대로 링 네임을 써주는 상대가 드디어 나왔어요! 이상한 웃음소리도, 루차도르로서의 캐릭터성 이었군요……. 이 누나, 기뻐요! / 라이언맨 : 후후후……어이쿠, 디시시싯─! (환희) 알아주는 건가 부인. 말할 것도 없이, 내 미국 합중국에서도 프로레슬링은 일대 엔터테인먼트. 레슬러의 등장부터 퇴장까지, 전용 BGM과 PV, 폭약이 딸린 꿈의 행사지. 한때는 일본의 천재 프로모터에게 밀리고 말았지만, 역시 본고장은 우리 미국이니 말일세! / 마슈 : 즉, 미국 대표가 에디슨 씨와─── / 라이언맨 : 라이언맨이라네! / 마슈 : 라이언맨 씨와, 그리고, 파트너로서 버니언 씨……란 거군요. / 버니언 : 응! 열심히 프로레슬링 중이야! 링은 좀 좁지만…… 풀 한 포기 안 나서, 개척한 뒤 같잖아? / 브라다만테 : 사자머리와 아이……어쩐지 특이한 조합이네요. 당신들도, 진정한 산타클로스의 힘을 바라시는 건가요? / 라이언맨 : 흠. 나는, 진정한 산타 자체보단…… 블랙 케찰마스크 공이───즉 이 행사가 초래할 미래에 찬동하고 있는 셈이 될까. / 케찰마스크 : 으음? 그 잘난 척만 하던 쪽인 제가, 우승자를 진정한 산타로 하려는 걸…… 그 행위 자체를 긍정한다는 건가요? / 라이언맨 : 그렇네. 블랙 케찰마스크 공이 그랬지. 진정한 산타클로스란, 크리스마스를 영원히 이어갈 만큼의 힘을 지녔다고. 그게 좋은 걸세. 누가 진정한 산타가 되든, 그건 아주 바람직한 일이지. ───왜냐하면! 매일 크리스마스라면, 그건 매일 선물날이라는 뜻! 모든 공장이 풀가동한단 거지! / 브라다만테 : …………!? / 라이언맨 : 완구공장은 물론이고, 디너에 필요한 식재공장, 인공트리 공장, 산타 의상 공장…… 모든 『대량생산』이란 개념이 환희와 함께 약동하지! 물론, 아름다운 직류전력의 소비량도 무지막지하고! 대량생산과 대량소비의 극치, 그게 바로 크리스마스란 걸세! ……그러니 누가 진정한 산타클로스가 되든, 영원한 크리스마스가 오기만 한다면 라이언맨 입장에선 만만세. 그리고 블랙 케찰마스크 공 쪽은 단순히─── / 버니언 : 크리스마스가 쭉 계속되면 즐거워! 다들 그렇게 생각하지? 거기다……만약 내가 산타가 된다면…… 응, 될 수 있다면…… 에헤헤. 잔느랑 애들이랑 같이, 선물 주러 다닐 수 있어지잖아! / 라이언맨 : ───그렇게 된 걸세. 이해해 주었나!? 내가 한결같은 마음과 한결같은 직류로 아이들의 편을 드는, 그저 정의의 라이온맨이라는 사실을! / 브라다만테 : 그런 이기적인 정의는 인정 못 해요! 상업주의에 찌드셨어요! 영원한 크리스마스……듣기에는 좋지만, 사람은 결코 거짓된 낙원 속에서만 살아갈 수는 없어요. 반드시 타락할 거예요! / 케찰마스크 : 아이들을 위한다고 하니 곤란하네요우~. 동물계 마스크는 애들 인기가 높잖아요우─. 선역(베이비 페이스)끼리의 싸움은, 성원이 분산되곤 해서 비교적 힘든─── / 라이언맨 : 어이쿠, 링 준비를 잊었군. 꾸욱. / (파지지지직) / 브라다만테 : 이, 이건!? / 라이언맨 : 이 시합의 로프를 특별제로 바꿔쳐 두었지. 아름다운 직류가 흐르도록 말이야! 딧싯싯시! / 전류 데스매치……!! / 브라다만테 : 하지만, 링에서 싸우는 건 저쪽 분들도 마찬가지죠. 특히 저 애, 몸이 엄청 크잖아요! 면적으로 이쪽을 압도하고 싶으신가 보지만, 전류 로프를 신경 써야 하는 건 저쪽……! / 라이언맨 : 참고로 이 애의 옷과 장갑에는 특별한 절연가공을 해놓았지. 그러니 이 애는 로프에 닿아도 괜찮네. / 브라다만테 : ………………pardon!? / 라이언맨 : 디싯싯시! 이 애의 압도적인 면적을 앞에 두고, 언제까지 링 중앙에 설 수 있을까!? 위험한 로프 끄트머리까지 내몰리는 건 시간 문제! 하물며 로프를 못 쓰게 한다면, 그건 즉 루차도라의 공중살법을 봉인한 셈이나 다름 없지! / 비겁하게! / 라이언맨 : 똑똑하다고 해 주게나! / 케찰마스크 : 선역(베이비 페이스)인 건 말로만 그럴 뿐이고, 실제로는 악역(힐)이었나 보군요우! 그런 어중간한 팀한테 질 수는 없어요우─! / 라이언맨 : 디시시, 입만 산 건 어느 쪽인가!? 넘쳐나는 지성으로 받아쳐 주지! / 재규어맨 : 재규어도 깜놀한 어이없는 비밀장치지만, 까만 쿠쿠룽이 아무 말 안 하니까 일단 노 반칙! 가즈아! 홍 코너, 미국 대표 『라이언맨&빅 바디』! 청 코너, 칼데아 대표 『케찰 시스터즈』! 자───죽고 죽여라이─! / (배틀) / (공방) (라이언맨, 버니언 감전) / 마슈 : 끝장을 내실 셈이었나 본데요…… 어느새 더 커지신 버니언 씨의 돌진을 회피하니까, 라이언맨 씨께서 휘말리셔서─── 그리고 로프에 닿으신 두 분 모두, 왠지 찌릿찌릿 상태가……!? / 버니언 : 찌릿찌릿해─! 그치만, 개척으로 뭉친 어깨가 풀려서 좀 기분 좋나……? / 라이언맨 : 마……말도 안 돼. 내 수트에도, 절대직류방어를 넣어뒀을, 텐데? 바깥 전류에 당할 리가! 짐작되는 바가 있다면……어느샌가 로프의 직류가 사악한 교류로 바꿔쳐진 정도……네 이놈, 잘도 했겠다……! / 마슈 : 그거 가지고 절연방법이 어떻게 바뀌는지는 모르겠지만……아무튼, 지금이에요! / 케찰마스크 : 방심하셨네요우~! 로프를 못 써요, 진정한 루차도라는 공중살법을 걸 수 있어요우─! 브라다만, 허리를 낮추고 깍지를 껴주세요우─! / 브라다만테 : 과연, 제가 포스트와 로프를 대신하는 거군요! 가시죠! / (휙) (파앙) / 라이언맨 : 디싯. (고통) 말도 안 돼……. / (털썩) (댕댕댕)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0 톨 테일? ◀ / 버니언 : 응, tall tale(톨 테일). 몰라? / 마슈 : 직역하면 『과장된 이야기』입니다만――― 일반적으로는 미국 서부나 남부 주변에 전해지는 일종의 허풍선이 이야기를 가리키는 말이죠. / 버니언 : 응, 맞아! 19세기 서부 개척 시대에서 20세기가 될 때까지 유행했었어. 밤의 술집에서 혹은 숲에서 모닥불을 둘러싸고……. 나무꾼이나 소몰이꾼, 개척자들이 기상천외하게 지어낸 이야기를 주고받는 거지. / 마슈 : 버니언 씨의 발상도 톨 테일에서 왔다고 하니까요. / 버니언 : 응. 에헤헤, 왠지 신기한 기분이야. 톨 테일에는 말이지, 다양한 사람이 나오거든. / 버니언 : 망치를 다루는 존 헨리, 카우보이 페코스 빌. 난봉꾼 마이크 핑크도 그래! 크로켓 대령 같은 실재하는 사람이 나오는 것도 있었지. / 그렇구나 ◀ / 마슈 : 그렇군요……톨 테일, 매우 흥미롭네요. 그들의 전설을 조사해 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아요. / 버니언 : 톨 테일의 주인공은 많이 있지만…… 달리 말하자면 개척 역사의 일부. 모두의 꿈이나 희망 같은 거 아닐까. / 좀 알 것 같기도 해 ◀ / 버니언 : 저기, 마스터네 나라에도 허풍선이 이야기(톨 테일)은 있지? 오늘은 그걸 들으러 왔어. 어떤 이야기에 어떤 사람이 나오는지 얘기해 줬으면 좋겠어. / 허풍선이 이야기, 라 하면 ◀ / 오리잡이 곤베에라든가? ◀ / 마슈 : 오리를……잡는 건가요? 그건 어떤 식으로……? / 버니언 : 분명히 매우 신기한 방법일 거야. 빨리 알려 줘! / (선택지 변경) 킷쵸무 씨라든가? ◀ / 마슈 : 킷쵸무……? / 버니언 : 후후, 이상한 이름이네! 자, 얘기해 줘, 얘기해 줘! / (선택지 끝) 마슈 : 아……. 선배, 다 빈치 짱이 호출했어요. 관제실까지 와 달라, 고 합니다. / 버니언 : 뭐어―. 이제 막 시작했는데. / 미안해 ◀ / 버니언 : 괜찮아(Oui, ça va)! 돌아오면 마저 얘기하자! / 다 빈치 : 갑자기 불러내서 미안해. 방에서 쉬고 있던 거 아니니? / (이전 선택지에 따라 텍스트 차이 있음) 오리잡이 곤베에 이야기에 관해서 여러 가지를 ◀ / 다 빈치 : 트릭스터 느낌이 나는 이름이네. / 마슈 : 네. 분명히 무언가 예상치 못한 방법으로 활약하는 마술적 헌터라고 생각합니다. / (다른 선택지) 킷쵸무 씨 이야기에 관해서 여러 가지를 ◀ / 다 빈치 : 킷쵸무……? / 마슈 : 발음이 굉장히 신경 쓰이네요……. / 다 빈치 : 으음. 묘하게 신경 쓰이지만 지금은 어쩔 수 없지. 또 새로운 미소(微小)특이점이 관측됐어. 네게 이 조사를 부탁하고 싶어. 장소는 21세기 초반 미국, 미시시피강 주변이야. / 마슈 : 미시시피……. 미국에는 여태까지 몇 번 방문했지만 이번에는 어떤 케이스인가요? / 다 빈치 : 그러네……. 응. 이 미소특이점은 뭐랄까……. 묘하게 둥실둥실 붕 떠 있다고 해야 되나. 뭐라 하기 힘드네. / 마슈 : 둥실둥실. / 다 빈치 : 더군다나 이번 레이시프트에 동행할 수 있는 서번트는 마슈뿐이야. 잘 부탁해. / 마슈 : 알겠습니다. / 다 빈치 : 2기 정도 더 호위를 맡기려고 했는데 이번에는 안 되나 봐. 미안해. / 괜찮아요 ◀ / 마슈 : 네, 선배. 저도 온 힘을 다할게요! / 다 빈치 : 응, 기운 좋은걸. 그렇다면 안심하고 보낼 수 있겠어. 좋아, 그럼 바로 레이시프트 준비에 착수할까! / 다 빈치 : 우리는 여기서 서포트할게. 통신 불능, 같은 사태가 되지는 않을 거야! 안심하고 출발하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1 마슈 : 레이시프트 완료 보세요, 선배. 눈앞에――― ―――미시시피강의 웅장한 풍경이에요. / 미시시피강이라고 하면…… ◀ / 마슈 : 네. 북아메리카 대륙을 대표하는,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대하죠. 오래 전부터 교역으로 이용되고 농작물을 윤택하게 해 주며 많은 은혜를 베풀어 준, 마치 어머니와도 같은 강……. / 그렇게 중요한 곳에 미소특이점이 발생하다니…… ◀ / 마슈 : 네. 중대 사태입니다. 한시바삐 원인을 특정해서 인리수복으로 이끌어 가고 싶은데――― ―――하지만 지금은 딱히 별난 부분은 없어요. 한가롭네요……. / 꼭 그렇지만도 않아 ◀ / 마슈 : 네? 선배, 달리 알아 챈 부분이 있으신가요? / 저 보트…… 너무 레트로 아냐 ◀ / 마슈 : 그러네요! 무동력이라고나 할까……노 젓는 방식 아닌가요? 이번 미소특이점은 21세기 초반, 즉 현대 미국에 발생했다는 설명을 들었습니다만…… ―――어? 칼데아와의 통신이 끊어졌습니다. 아무래도 이번에도 저희는 고립되고 말았나 보네요……. / 저거 봐. 상류 쪽에――― ◀ / 마슈 : 저건……범선일까요. 강이 꾸부러져서 잘 안 보이지만……. 그런데 왠지 위화감이……저 실루엣은……? / 확인해 보자 ◀ / 마슈 : 네! 마슈 키리에라이트, 동행하겠습니다! 마스터! 저건 설마……. / 보물선이야 ◀ / 마슈 : 네! 저 양식은 그야말로 보물선으로 보입니다. 일본의 전통적인 행운을 부르는 상징이죠. 그런데 왜 보물선이, 이 미국의 미시시피강에……? 보물선, 스피드를 올렸습니다! 거리가 벌어집니다! 어? 보물선, 방향 전환――― 이쪽으로 오고 있습니다. 무슨 일일까요? 앗, 누가 나왔어요! / ??? : 어찌된 걸까요, 이 설레임은. 이상적인 만남의 예감……. / ??? : 부르셨으니 찾아갈게요! 기다려 주세요, 주인님~! / ??? : 야아아아! 뭘 맘대로 돌아가고 있는 거야아아! / ??? : 앗, 애닝 님. / 애닝? : 주인님이잖아?! / 마슈 : 마력 반응을 확인. 저 분들은――― / 서번트구나 [♀: 서번트려나] ◀ / 마슈 : 네. 아마 성배도 저 보물선 안에……! / 애닝? : 추격자구나? 새까맣게 태워 줄게! / ??? : 그만둬(Arrêté)! 거기까지야―! / 애닝? : 쳇. 벌써 쫓아왔나……. / 마슈 : 마스터! 저분은――― 폴 버니언 씨…… 일까요? 저희가 아는 모습과는 조금 다른 것 같은데……. / 커졌나? ◀ / 마슈 : 네. 피지컬의 스케일감도 그렇고 발육적인 면도 그렇고 틴 에이저라는 인상이 드네요. / 버니언? : 손 들어(Haut les Mains)! 다들 꼼짝 마! / 악어? : 게하하하하! 홀드 업이다! / 애닝? : 한판 뜰까, 짜샤! / 버니언? : 무슨 일이 있어도 저항할 셈이구나. 그럼 실력 행사야! / 마슈 : 공격이 이쪽에도 옵니다! 마스터, 물러서 주세요! / (전투) ??? : 컷, 컷! 두목, 이분들, 적이 아닌가 본데요. / 버니언? : 그래? / 악어? : 상관없으니까 해치워 버려! / 마슈 : 기다려 주세요! 저희는 말려 든 것뿐이고 저항 의지는 없습니다! / 버니언? : 그렇구나……. 미안해. 랜서의 동료인 줄 알았어. / 애닝? : 그럴 리가 없지! 두들겨 패려고 했잖아! / 버니언? : 살짝 오해가 있었나 봐. 용서해 줄 거지. 자, 화해의 허그라도 할까? / 마슈 : 앗, 네. 황송합니다……. / ??? : 그림 좋네요☆ 그대로, 그대로~. / 마슈 : ?! 저기, 무단 동영상 촬영은……! / 버니언? : 라이더는 성실하네. 그래도 무허가로 찍는 건 안 된다고? / 라이더? : 문제없어요―. 그분들을 저희 회사의 employé로 만들면 되니까요☆ / 버니언? : 명안(Bonne idée)이야! / 마슈 : 그, 엉쁠로아이에? / 라이더? : 종업원(한패)라는 뜻이에요―☆ / 버니언? : 두근거림이 없어, 그 표현은. 나한테 맡겨. 저기, 너희. 내 동료가 되지 않을래? 나, 폴 버니언의 유쾌한 동료(Employé)가 돼서 같이 신화를 창조하자! / 마슈 : 시……. / 신화?! ◀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2 버니언 : 나, 폴 버니언의 유쾌한 동료(Employé)가 돼서 같이 신화를 창조하자! / 마슈 : 역시 생각대로였네요. 당신은 폴 버니언 씨군요. / 버니언 : 나를 알고 있구나. 에헤헤. 기쁜걸. / 마슈 : 그야 당연하죠! 폴 버니언. 대삼림을 개척해서 미국이라는 나라의 초석을 다진 거인. 수많은 호쾌 에피소드가 전해지는 사랑받는 히어로. / 마슈 : 그리고 칼데아에 등록된 영기 중 한 기. 그 버니언 씨와는 조금 분위기가 다르긴 하지만―――. / 버니언 : 숲의 개척인가……. 옛날 얘기를 들으니 부끄러운걸……. / 악어? : 게하하하하! 왜 그러냐, 계집. 흑역사란 거냐아? / 그런가, 이 특이점에선 악어가 말하는구나…… ◀ / 버니언 : 소개할게. 얘는 마이크. 내 파트너이자 악우. "유쾌한 동료들"의 등록 넘버 제1호. / 마이크 : 잘 부탁해, 귀염둥이. 그리고 그쪽 애송이(♀: 아가씨)도. / (플레이어)야. ◀ / 마슈 : 귀염둥이라뇨……? / 버니언 : 하여간! 그럼 안 돼, 마이크. 다른 사람 앞에서 말하지 마. 또 스캔들 나면 귀찮잖아. / 라이더? : 그리고 제가 유쾌한 라이더 입니다~☆ / 마슈 : 저는 마슈 키리에라이트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 유쾌한 라이더 : ……. / 마슈 : 아니, 또 무단 촬영을?! / 무단 촬영은 안 돼! ◀ / 유쾌한 라이더 : 헉! 저도 모르게 직업병이……. 이런 일을 하고 있을 때가 아니었어요. 두목, 동료 권유는 뒤로 미루시죠. 그보다 빨리 랜서를 어떻게든 해야죠. / 버니언 : 있지, 라이더, 그 두목이라는 거, 관둬. 귀엽지도 않고 갑갑해. / 유쾌한 라이더 : 그럼, 뭐라고 부르면 될까요? 사장이라든가 대통령이라든가? / 버니언 : 그런 요소도 확실히 있긴 하지만 좀 더 뭐랄까…… 반짝거리는 느낌이 좋은데. 예전의 나와는 다르니까. 우락부락에서 멋쟁이로, 노동에서 감동으로! 안녕, 대삼림, 어서 와, 대환영! SNS의 팔로워 수는 베어 넘긴 나무보다도 많고 좋아요!는 팝콘보다도 빠르고 격렬하게 폭발하지! 다시 태어난 지금의 나는 말하자면 슈퍼 버니언! 모두의 좋아요!가 탄생시킨 기적의 리더! / 슈퍼……? 뭔 소리래……? ◀ / 슈퍼 버니언 : (플레이어)였지? 너도 내 동료가 돼 줄 거지! 그렇지! / (억지스럽네!) ◀ / 유쾌한 라이더 : 그러니까 두목, 그런 건 나중에……. / 슈퍼 버니언 : 동료를 늘리는 건 무엇보다도 중요해! / ??? : 버니언 주인님~! / 슈퍼 버니언 : Bonjour, 캐스터. 또 만나서 기뻐. (플레이어), 소개할게. 저 아이들은 캐스터. 우리의 유쾌한 동료. / 유쾌한 캐스터 : 성은이 망극하옵니다~! / 슈퍼 버니언 : 그리고 또 한 사람. 유쾌한 랜서. / 유쾌한 랜서 : 두개골 확 파 버린다, 아앙?! / 개빡쳤네 ◀ / 슈퍼 버니언 : 솔직하지 못할 뿐이야. 랜서는 부끄럼을 잘 타는 부분이 있으니까. / 유쾌한 랜서 : 클래스명으로 부르지 마! 나는 당신네 동료도 아니고 그냥 랜서도 아니야. 알겠냐, 잘 들어. 나는 애닝. 메리 애닝이다. 흔해 빠진 촌놈이랑 똑같은 취급 마! / 메리 애닝……? ◀ / 애닝 : 알고 있냐? 알고 있지? 그렇지? / 마슈 : 네, 네. 전에 문헌에서 한번 본 정도긴 하지만――― 메리 애닝 씨라고 하면 역시……화석 채집으로 저명한 고생물학자인가요? / 애닝 : 그래! 이래 봬도 학자라고, 나는. 인맥 중에 높으신 분들도 꽤 있고. / 마슈 : 그, 그렇군요……. / 슈퍼 버니언 : 랜서……. 우리, 관계를 회복할 수는 없을까? / 애닝 : 안타깝게도. 이 보물선은 내가 받아 가지. 소유자한테 양도받았어. / 유쾌한 캐스터 : ……말씀대로입니다. 저희들이 다이코쿠텐의 이름으로 양도했습니다. / 애닝 : 어때! 불만 있냐! / 마슈 : 다이코쿠텐……! / 다이코쿠텐이라니? ◀ / 마슈 : 일본에 칠복신이라는 행운의 신들에 관한 전승이 있습니다. 다이코쿠텐은 그중에서도 주요 멤버죠. / 칠복신 중 하나? ◀ / 마슈 네. 원래 인도의 마하칼라 신에서 유래됐고 일본에서는 복신 신앙이 생겼다고 합니다. 칠복신의 필두로 취급되는 다이코쿠텐 씨라면 보물선의 소유자를 자칭하기에 걸맞은 것 같습니다! / 다이코쿠텐의 보물선 ◀ / 마슈 : 네. 보물선이야말로 성배라고 생각합니다. / 슈퍼 버니언 : 그런 거였구나, 캐스터. 어쩔 수 없네. / 다이코쿠텐(2호) : 저기……역시 화나셨지요? / 슈퍼 버니언 : 화났다기보다……섭섭한걸. 믿었는데……. / 다이코쿠텐 : 하으으―윽! / 슈퍼 버니언 : 그래도 너희들은 지금도 내 동료(Employé)지? 그럼 됐어. 분명히 다시 관계를 회복할 수 있으니까. 돌아와, 우리가 있는 곳으로. / 다이코쿠텐(2호) : 돌아가고 자시고! / 다이코쿠텐(1호) : 버니언 주인님은 지금도 저희들의 주인님이십니다. / 애닝 : 뭐어?! 뭐야, 이 쥐새끼들. 따라온다고 했잖아. 나를 배신할 셈이야?! / 다이코쿠텐(2호) : 배신하고 자시고! / 다이코쿠텐(1호) : 애닝 주인님도 물론 저희들의 주인님이십니다. / 애닝 : 무슨 소린지 모르겠네! 쥐가 아니라 박쥐였냐! / 다이코쿠텐(1호) : 저희들은 다이코쿠텐의 사자인 쥐. 다망한 주인의 대리로 이 특이점에 찾아왔습니다. / 다이코쿠텐(2호) : 복신인 저희 주인과는 달리 저희들은 애송이. 도움을 드릴 수 있는 것은 직접 모시는 주인님뿐. / 다이코쿠텐(1호) : 그렇기에 주인님은 많을수록 좋습니다. / 다이코쿠텐(2호) : 보다 많이 봉사할 수 있어서 모두가 행복해지죠! / 애닝 : 못 믿겠어……. 내 소원은 뭐든지 들어준다고 했었지? / 다이코쿠텐(1호) : 그래서 이렇게 보물선도 양보해 드렸잖아요? 애닝 주인님이 원하시는 대로. / 다이코쿠텐(2호) : 그리고 같이 튀고 있습니다―. 애닝 주인님이 원하시는 대로. / 슈퍼 버니언 : 그럼 내 소원도 들어줄래? 캐스터, 지금 당장 돌아와. 보물선이랑 함께. / 다이코쿠텐 : 그, 그건……. / 애닝 : (째릿) / 다이코쿠텐 : ……그런 복잡한 문제는 저희들이 정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주인님끼리 납득이 갈 때까지 상담하신 뒤에 소유자는 어느 한 쪽으로 정해 주세요. / 애닝 : 좋―아, 알았어. 그럼 실력으로 정하자. 내가 웃을지, 네가 울지. 승부하자, 폴 버니언! / 유쾌한 라이더 : 찍어 둘게요~☆ / 슈퍼 버니언 : 멋있게 찍어 줘. 알겠어, 랜서. 네 도전을 받아들일게. "유쾌한 동료들"의 리더로서! / 애닝 : 애닝! 메리 애닝이다! 아니, 이 참에. 다시 소개할까. 버니공, 당신은 세간에선 영화의 대통령이라는가 본데――― 앞으로는 내 발밑에 엎드려! 쥐라기의 여왕, 메리 애닝 앞에! 가라, 플레시오사우루스 군! 쥐라기의 제왕, 내 비장의 수단! / 스테고 다음은 플레시오?! ◀ / (전투) 슈퍼 버니언 : 어? / 마슈 : 어? / 플레시오사우루스 군 : 뀨―웅……. / - 약해?! ◀ / 애닝 : 어……어째서? 내 플레시오사우루스 군이 이렇게 빈약할 리가 없잖아? 내가 말했지? 최강의 수장룡을 달라고. / 다이코쿠텐(1호) : 아무래도 개체차가 있어서요……. / 다이코쿠텐(2호) : 키우려면 시간과 수고를 들여야 하니……. / 애닝 : 뭐? 육성 부족이란 거야? 아, 정말~~~! 그런 건 빨리 말해! / 애닝 : 그런고로~ 지금 그건 노 카운트. 레벨 올려서 리벤지할게요―. 기억해 둬라, 짜샤아아! / 다이코쿠텐 : 버니언 주인님, 건강하시길~! / 슈퍼 버니언 : 어~……. / 유쾌한 라이더 : 어쩔까요, 두목. / 슈퍼 버니언 : ……라이더, 네 의견은 어때? / 유쾌한 라이더 : 못 쓰겠네요. 괜히 필름만 날렸어요. / 슈퍼 버니언 : 의견이 잘 맞네. 네가 동료라서 다행이야. 그럼……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건 동료를 늘리는 일이지. (플레이어)! 네 힘이 필요해. 동료가 돼 줄 거지? / 내가 뭘 할 수 있다고? (♀: 내가 뭘 할 수 있다는 거야?) ◀ / 슈퍼 버니언 : 너, 성배를 찾고 있는 거지? 아까 마슈랑 얘기하던 걸 들었어. 너희는 이 토지의 인간이 아니지? / 마슈 : 그 말대로예요. 선배와 저는 인리수복을 위해 이 미소특이점……북미(미국)에 왔습니다. / 슈퍼 버니언 : 그럼 우리는 동료가 될 수 있어. 돼야만 해. 아까 본 대로 성배는 랜서가 가지고 있어. 그 탓에 세계는 엉망진창이 돼 버렸어. 주위를 잘 둘러봐. 뭐 눈치 챈 거 없어? / 마슈 : 뭘……? ……앗, 아앗! 뭐가 있어요! / 다이너소어? ◀ / 마슈 : 분류학적으로 공룡(다이너소어)라고 할 수 없는 것도 섞여 있지만 느낌으로 보면 말씀대로예요! / - 화석이 살아있다? ◀ / 마슈 : 네, 선배! 매우 생생한 느낌의 고생물분들이 도처에 어른거리고 있어요! 그게……. 사실 살아 있는 고생물은커녕, 와이번 같은 환상종까지 저희는 만난 경험이 있지만……. 생태계의 니치(niche)의 광대함을 목격하고 나니 압박감을 느끼네요……. / (스테 군을 떠올리고 있음) ◀ / 슈퍼 버니언 : 랜서가 한 짓이야. 그 애는 성배의 힘을 써서 미시시피에 쥐라기 생물을 해방한 거지. / 마슈 : 메리 애닝 씨, 군요. 19세기 초반 영국에서 화석 발굴에 생애를 바쳐 초기 고생물학에 크게 공헌한 인물입니다. / TIPS: 유쾌한 라이더의 제작 메모 : 「고생물학 paleontology」라는 용어는 1834년 두 사람의 학자에 의해 거의 동시에 제창됐다. 이 시대에 화석이 지니는 의미는 크게 변화하고 있었다. 신의 창조의 신비에서 지질학상 시대 구분을 나타내는 표시로. 그리고 머지않아 진화론으로 이어진다. 참고로 메리 애닝의 병사는 1847년. 다윈의 『종의 기원』의 발행은 1859년. / 마슈 : 대형 파충류의 전신골격 화석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고 특히 중요한 것은 어룡(이크티오사우루스)와――― 수장룡(플레시오사우루스). 방금 전, 저희가 싸웠던 상대입니다. / 슈퍼 버니언 : 랜서가 마음에 들어하거든. 꽤 귀여운데……내버려 둘 수는 없어. 이대로 가면 미시시피가 쥐라기에 유린당해서 엉망이 돼 버릴 거야. 부탁해, (플레이어). 나랑 같이 랜서를 막자. / 알겠어 ◀ / 슈퍼 버니언 : 고마워! / 마슈 : 어! 자연스러운 허그예요……! 게다가 촬영을?! / 유쾌한 라이더 : 네, 컷. 그림 좋았어요☆ / 슈퍼 버니언 : 그럼 바로 가 볼까. 보물선을 쫓아가야지. / 쫓는다니 ◀ / 슈퍼 버니언 : 뻔하잖아? 미시시피를 거슬러서 가는 거지! / 다이코쿠텐 : 어쩌죠, 어쩌죠? / 다이코쿠텐(1호) : 버니언 주인님과 애닝 주인님. 두 분 모두 보물선을 원하시는데……. / 다이코쿠텐(2호) : 저희들은 정할 수가 없어서~! 주인님끼리 승부를 부탁드려야 해요! / 다이코쿠텐(1호) : 승부라고는 해도 어떤식으로? / 다이코쿠텐(2호) : 득점제는 어떤가요? / 다이코쿠텐 : 그렇게 하죠, 그렇게 하죠! 승부의 결정 수단은 주인님도(度)! / 다이코쿠텐 : 열심히 하신 주인님께는 방석 하나 데굴♪ 더 열심히 하시면 좀 더 좀 더 데굴♪ 모은 방석으로 꼭대기를 넘으시면 보물선은 주인님의 것! 주인님들, 모두 힘내세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3 미시시피를 거슬러서――― 보물선을 쫓아간다――― 설마 노를 저어서? ◀ / 마이크 : 후우우우! 그렇게 나와야지! 미시시피혼이 욱신거리는군! / 슈퍼 버니언 : 시―끄―러―워―. 귓가에서 고함 지르지 마―. / 마슈 : 역시, 그……. 속도 차가 너무 많이 나지 않나요? 보물선은 수수께끼의 추진력으로 강을 타고 가는 듯한데……. / 슈퍼 버니언 : 걱정 마. 우리에겐 믿음직스러운 동료가 있으니까. 소개할게. 선두(엔진) 담당―――. 유쾌한 어새신! / 유쾌한 어새신 : ………………. / 기분 나빠 보여 ◀ / 슈퍼 버니언 : 항상 나를 지지해 주는 스태프(백스테이지) 팀 대표야. (플레이어)도 응원해 줘! / 마슈 : ……저기, 제가 가끔 교대할게요. / 슈퍼 버니언 : 됐어, 마슈. 사람은 각자 역할이 있는 법이야. 각자의 임무를 다하는 걸로 세계의 조화가 유지되는 거지. 애초에 자기 역할이 뭔지 모르겠어~라는 사람도 잔뜩 있잖아? 괜찮아! 안심해. 모두가 뭘 해야 되는지는 나, 슈퍼 버니언이 정해 줄게. / 엄청 강하게 나오네 ◀ / 슈퍼 버니언 : 책임은 중대하지만 그게 리더의 의무니까. 나를 믿고 맡겨 줘. 물론 다들 열심히 제 역할을 다해 줘. 리더랑 약속한 거다? / 그건 알겠는데――― ◀ / 슈퍼 버니언 : 응? 뭔데, 뭔데? 질문? 좋아. 뭐든지 말해. 대화는 평화로 가는 퍼스트 스텝이니까. / 랜서는――― ◀ / 왜 이 세계(미시시피)를 쥐라기로(이런 식으로) 만든 거야? ◀ / 슈퍼 버니언 : 그건……. / 유쾌한 라이더 : 얘기 도중이지만 전투(트러블)입니다―☆ / 마슈 : ……적성 반응입니다! 마스터! / (전투) / 유쾌한 라이더 : 이야~ 쥐라기는 정말 데인저러스하네요☆ / 마슈 : 선배가 물어뜯기지 않고 끝나서 다행이에요……. / 슈퍼 버니언 : 모두가 열심히 해 줘서 가뿐했어. 앞으로도 이런 느낌으로 부탁해. / 아직 대답을 못 들었어 ◀ / 슈퍼 버니언 : 그, 그랬지. 나도 참, 안 되겠네. 그런데 미안해? 랜서의 생각은 나도 잘 몰라. 그 애도 "유쾌한 동료들" 중 한 사람이었고 나를 위해 열심히 일했었는데――― 난 이런 일은 부탁한 적 없어. 랜서도 참, 너무 제멋대로라니까. / 쥐라기의 여왕이라고 자칭했었지 ◀ / 마슈 : 그러고 보니 애닝 씨가 말했었죠. 버니언 씨는 세간에선――― / 슈퍼 버니언 : 영화의 대통령. 그런 식으로 불리기도 해. 난 영화의 프로듀스도 하고 있거든. / 그럼 신화라는 건――― 영화를 창조한다는 거야? ◀ / 슈퍼 버니언 : (끄덕) / (어? 분위기가 변했어……?) ◀ / 슈퍼 버니언 : 동시 진행으로 맡고 있는 기획이 잔뜩 있어서 매일 엄청 바쁘다고! 그런데 이런 성가신 일이 돼 버리다니. 랜서도 참, 하여간! / (……기분 탓이었나?) ◀ / 마슈 : ……메리 애닝 씨에게 무슨 의미가 있는 걸까요. 예를 들어……버니언 씨에게 이기고 싶다든가……? / 슈퍼 버니언 : ……랜서한테 물어 봐. 아니야. 나도 알고 싶어. 그 애의 진짜 마음을. 그걸 위해서라도 빨리 보물선을 따라잡아야지. 어새신, 힘내! ……어새신? / 유쾌한 어새신 : ………………………………. / 사라지고 말겠어―! ◀ / 슈퍼 버니언 : 라이더. 이 근처에 한숨 돌릴 만한 마을은 있어? / 유쾌한 라이더 : 뉴올리언스는 어떠세요. / 슈퍼 버니언 : 응, 좋아. 거기라면 동료도 잔뜩 있으니까. 오랜만이니까 분명히 대환영해 줄 거야 / 마슈 : 마슈 키리에라이트, 교대해서 젓겠습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4 슈퍼 버니언 : 축하해(Félicitation)! 이제 보너스를 지불할 수 있겠어! / 샤를로트 코르데 : 와아, 이렇게 많이! 아……에헤헤……. 물론 서민인 제 기준, 이지만요. 왕비님은 괜찮으신가요? / 마리 : 응, 경의의 표시니까. 감사히 받을게. 그러네, 이걸로 모두를 초대해서…… 작은 규모의 다과회를 여는 건 어때? / 슈퍼 버니언 : 영화 히트 기념으로 모뉴먼트도 세울게! / 명백한 예산 도외시 ◀ / 슈퍼 버니언 : 괜찮아. 유쾌한 동료와 모두의 지지가 있는 한 나는 무적이라고! / 마리 : 당신은 또 다음 영화를 만드는 거야? / 슈퍼 버니언 : 응. 그게 내……우리의 일이니까. / 마리 : 어머, 부러워라. 우리는 이제 뭘 하면 될지――― / 상송 : 우리는 이번 영화에 출연하기 위해 소환됐지. 바라던 역할은 아니었지만……. 연기를 마치고 크랭크업한 이상 우리의 역할은 이미 끝났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5 유쾌한 라이더 : 미니 시리즈의 캐스트 교대는 자주 있는 일이죠. 단지 지금의 저희에겐 간한히 대역을 세울 수 없는 사정이 있지만요……. / 성배(보물선)이 없으면――― 새로운 연기자(서번트)를 부를 수 없어? ◀ / 유쾌한 라이더 : (플레이어), 대역 안 해 볼래요? 아니면 마슈라도 좋아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6 슈퍼 버니언 : 물론 최우선으로 변제할게. 난 약속은 반드시 지키니까. 그럼 (플레이어)랑 마슈. 변제에 관해서는 두 사람에게도 부탁하고 싶은데 괜찮을까. / 마슈 : 네? / 슈퍼 버니언 : 경리(주판) 담당은 목표 금액을 보여 줘. / 유쾌한 어새신 : (슥, 하고 파일을 펼쳐서 내민다) / 설마 이쪽 부담?! (♀: 설마 내 부담?!) ◀ / 슈퍼 버니언 : 그야 내 동료(Employé)잖아? / 마슈 : 하, 하지만 버니언 씨. 지금 저희에겐 성배 회수라는 목적이……. / 슈퍼 버니언 : 인리수복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신뢰 관계가 있어야 가능한 거야. 그걸 위해서라도 약속을 지켜야지. 물론 나도 스폰서를 모으는 데에 온 힘을 다할게. 그런데 당장 자금이 필요하거든. 너희라면 내 기대에 부응할 수 있다고 믿고 있을게. 힘내자, (플레이어), 마슈!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7 슈퍼 버니언 : 축하해(Félicitation)! 목표 금액 달성. 변제 완료야. 열심히 했구나! / 노동은……아름다워…… ◀ / 마슈 : 미시시피강이 쥐라기화한 영향으로 호위 일이 인기가 많아서 다행이었어요. / 슈퍼 버니언 : 이걸로 이 마을도 재건할 수 있겠어. 부흥 기념으로 내가 선물을 줄게. / 슈퍼 버니언 : 이 황금 모뉴먼트가 있으면 모두의 리더는 앞으로 언제라도 함께야! / 마슈 : ……건설 예산은 어디에서 변통한 걸까요. / 신화는 돈이 드는 거군…… (♀: 신화는 돈이 드는 거구나……) ◀ / 슈퍼 버니언 : 응? 이 팻말은……? / 『선언 이 땅을 여왕의 구역으로 삼는다 쥐라기의 여왕 메리 애닝』 / 슈퍼 버니언 : 뭐야, 이게! / 마슈 : 다이코쿠텐 씨라고 여겨지는 쥐들이 팻말을 설치했다는 목격 증언이 있습니다. / 애닝의 명령이겠지 ◀ / 슈퍼 버니언 : 설마, 그런……. ……그럼 승부야. 어느 쪽이 진짜 리더인지는 성취한 일로 정해지겠지. 여태까지의 성과는 어쨌든…… 나한테는 믿음직스러운 동료(Employé)가 있으니까. 그렇지, (플레이어)? / 어쩔 수 없네…… ◀ / 슈퍼 버니언 : 고마워! 앞으로도 나를 응원해 줘! 리더랑 약속한 거다? / 유쾌한 라이더 : 일단 팻말은 뽑아 버릴게요~☆ / 유쾌한 어새신 : (말없이 팻말을 보고 있다) / 슈퍼 버니언 : 그럼 슬슬 출발할까. 다음 기항지는――― / 마슈 : 보물선을 쫓는 거 아닌가요?! / 슈퍼 버니언 : 모두의 행선지는 리더인 내가 정할 건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8 마슈 : 기항지 뉴올리언스에 도착했습니다만――― / TIPS: 유쾌한 라이더의 제작 메모 : 뉴올리언스는 「라 누벨 오를레앙 La Nouvelle-Orléans」이라는 뜻. 18세기 초반, 프랑스인 이주자에 의해 건설되어 후원자인 오를레앙 공에게 감사를 담아 이 이름이 붙여졌다. / 폐허인데…… ◀ / 마슈 : 선배! 이 팻말을 보세요! / 『선언 이 땅을 여왕의 구역으로 삼는다 쥐라기의 여왕 메리 애닝』 / 범행성명? ◀ / 마슈 : 그럼 마을의 참상도……? / 근처에 멍하니 서 있는 사람이 있어 ◀ / 실례합니다―! ◀ / 남성 : 뭐야. 나는 지금 마을이 폭삭 망해 버려서 엄청 센티해졌는데……. / 마슈 : 대체 무슨 일이 있었나요? 혹시……저 팻말이랑 관계가 있나요? / 남성 : 팻말? 아아, 어젯밤에 쥐가 세우고 간 거 말하는 건가. / 마슈 : 쥐……말인가요? / 남성 : 상당한 수의 무리가 와서 부지런히 세우고 갔어. 이런 폐허를 구역으로 고르다니 별난 놈들일세. 그래서 애닝이라는 건 두목 쥐 이름이냐? / 쥐의 두목(주인님)이긴 해요 ◀ / 남성 : 세상엔 별 신기한 일도 다 있구나. 그러고 보니 저번엔 수장룡도 봤었는데 드디어 이 세계도 끝장인가……. / 태평한 건지 자포자기한 건지 ◀ / 마슈 : 네, 선배. 톨 테일을 탄생시킨 토지답네요. 여하튼…… 애닝 씨는 마을을 휩쓸지는 않았나 보네요. 그럼 왜 이렇게 된 거죠? / 남성 : 음……들어 주게, 젊은이. 이 마을을 이런 꼴로 만든 건――― / ??? : 저기……이봐, 거기 돼지? / 엘리자베트 : 지금 내 뒷담 하고 있었니? 했었지, 무조건 했었어! / 남성 : 나왔다―! / 마슈 : 엘리자베트 씨?! / 엘리자베트 : 뭐?! 누가 지옥의 미끼(hell the bait)라고?! / 마슈 : 착각이 상당히 무리수인데요! / ……벌써 노선 변경한 거야, 에리 짱?! ◀ / 엘리자베트 : 그래, 맞아. 헤비하고 메탈이면서 네거티브해. 뭐든지 불태우고 멸망시키고 싶을 정도로. 딱 좋네. 너희들도 돼지답게 산 제물이 되렴. / 마슈 : 그러니까, 즉 그 말은……. / 전투? ◀ / 엘리자베트 : 그·래! 뭘 그리 태평하게 대응하고 있는 거니. 지금 나는 헬 엘리자베트! 너희에게도 맛보게 해 줄게. 미시시피 바닥의 진흙 맛을! / 으―음, 오랜만에 열 받은 에리 짱이네…… ◀ / 마슈 : 마스터, 방심하지 마세요! 전투 행동, 개시하겠습니다! / (전투) / 엘리자베트 : 이게……! / 마슈 : 엘리자베트 씨! 대체 무슨 일이 있던 건가요! / 대화의 여지는 없어―?! ◀ / 엘리자베트 : 그딴 게 있을 리가……! 응? 뭐지, 이 소리는. / 슈퍼 버니언 : Bonjour, 동료들(Employé)! / 이미지 변신? ◀ / 슈퍼 버니언 : 모두의 리더, 슈퍼 버니언! 이게 내 승부복! 뉴올리언스의 동료(Employé)들 모두, 오랜만이야~! 오늘은 서프라이즈로 만나러 왔어. 다들, 잘 지냈어? / 엘리자베트 : 그래, 아직 건강해! 지옥 밑바닥에서 돌아왔어! 너를 끌어내리기 위해서 말이야! / 여성 : 이 녀석이야! 이 마을을 어지럽힌 악당은! 잘도 뻔뻔스럽게 여기 돌아올 생각을 했구나! / 슈퍼 버니언 : 저기……약간 오해가 있었나 봐. 좋은 기회니까 대화를 나누고 싶은걸. / 여성 : 또 속겠냐! / 남성 : 나는 대화에는 찬성이야. 대화는 중요하거든, 응. / 여성 : 아직도 안 질렸냐. 이러니까 남자는! / 남성 : 버니언 짱 탓이 아니잖아! 이 마을을 이런 꼴로 만든 건――― / 엘리자베트 : 뭐야, 내 탓이라고 하고 싶은 거야?! / 여성 : 아니. 원인을 따지자면 그 영화야. 그게 종말의 시작이었지. / 마슈 : 영화……말인가요? / 결국 무슨 일이 있었는데 ◀ / 피해자들 : ―――볼래? / SHOCK BOAT / 항구 여자 : 쇼 보트가 왔어! 오늘 밤은 대목이다! / 가희 : 돼지들도 밤까지는 못 기다리지? 좋아. 특별 대서비스, 한 곡 불러 줄게! 보에~♪ / 캡틴 : 침몰한다―! / TIPS: 유쾌한 라이더의 제작 메모 : 「cap'n」은 「captain」의 단축형. / 가희 : 구―해―줘―♪ / 항구 여자 : 마을이! 마을이―! / 가희 : 쭉 저주할 거야~♪(my song will go own and own) / THE ENDLESS / 남성 : 그렇지? 무시무시하지? / 그렇다기보다 너무 심한데 ◀ / 엘리자베트 : 심한 건 내 취급이 아닐까! 미시시피의 진흙을 맛봤다고! / 마슈 : 정말로 배를 침몰시킨 건가요?! / 엘리자베트 : 게다가 노 스턴트&노 개런티야! / 슈퍼 버니언 : 그 조건으로 괜찮다고 했었잖아? / 엘리자베트 : 얘기가 다르잖아! 출연료 대신 전용 극장을 빌려서 매일 밤 콘서트를 열어 준다는 약속은 어떻게 된 거야? / 남성 : 극장은 당신의 노래(브레스)가 직격해 버려서 말이지. / 슈퍼 버니언 : 불행한 사고였지……. / 엘리자베트 : 그……그건 어쩔 수 없잖아?! 나도 지옥을 봤다고! 오히려 재능의 스케일을 보고 벌벌 떨어 줬으면 좋겠는데! / 슈퍼 버니언 : 프로듀서인 나로서도 네 포텐션에는 정말 놀랐어! 이 세상의 종말급의 열연(퍼포먼스)였어! / 엘리자베트 : 어? 그, 그래? 내가 진심을 내면 그거보다 대단하다고? / 여성 : 사탕발림에 넘어가지 마! 영화 제작에 든 비용은 전부 부담할게. 그러니까 걱정하지 마. 그런 약속이었으니까 협력한 거야. 그런데 받은 건 영화 필름 하나뿐. 파편 더미에 펼쳐 놓은 시트에 그걸 비춰서 봤는데――― / 슈퍼 버니언 : 귀중한 경험을 했네. / 여성 : 시치미 떼지 마! 돈 내놔! / 슈퍼 버니언 : 그 건에 관해서는 조금만 더 시간을 줄래? 자금회수(리쿱)하려고 노력하고 있거든. / 남성 : 아니, 근데 그거 극장에 걸렸어? / 슈퍼 버니언 : 물론이지! 각지에서 최단 상영기간 기록 갱신 중. 우리는 전설에 입회하고 있는 거야. / 피해자들 : (살기) / 슈퍼 버니언 : 알고 있어. 말하고 싶은 게 많겠지. 오늘은 철저하게 대화를 나누자. 의견을 들려줄래, 줄리? / 여성 : 당신……내 이름을 기억하고 있었어? / 슈퍼 버니언 : 물론이지. 동료니까. 당신도 어울려 줄 거지, 앤디. / 남성 : 그래! / 슈퍼 버니언 : 이해해 줘서 다행이야! / 동료들(Employé) : 그래도 돈은 돌려 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9 마슈 : 쥐라기화한 정글은 대형 생물이 숨어 살기에 적절한 스케일감이네요. 도망친 오로치는 대체 어디에……? 방금, 뭐가 있었던 것 같은데요? / 유도하고 있어……? ◀ / 마슈 : 네, 마스터! 도망친 오로치, 발견했습니다! / 안내해 준 건가……? ◀ / 마슈 : 서둘러 붙잡죠! / (전투) 마슈 : 도망친 오로치(서펀트), 포획 성공했습니다! / 슈퍼 버니언 : 축하해(Félicitation)! 너희라면 해낼 거라고 믿고 있었어! / 유쾌한 라이더 : 이제 속편을 찍을 수 있겠네요☆ / 클레오파트라 : 단호히 거부합니다. / 슈퍼 버니언 : 그 건에 관해서는 또 다시 상담하게 해 줘. 이 마을의 동료들은 모두 속편을 바라고 있으니까. / 마슈 : 그런가요?! / 슈퍼 버니언 : 완전판이 공개되면 전설이 될 거라고 믿고 있어. 내 동료들은 좋은 꿈밖에 안 꾸거든. 그러니까 나도―――아니, 우리도 모두의 기대에 보답해야지. / 클레오파트라 : 그런 눈으로 저를 보지 마세요. 또 꿈을 꾸고 말 것 같으니. / 슈퍼 버니언 : 꿈의 계속이 현실이 되는 날까지 이 동상에 빌어 줘! 다음은 미시시피강에서 지류로 이동하는 루트를 잡고 다른 안건에 착수하자. 세 개 정도 정리해야 돼. / 마슈 : 아, 아직도 있는 건가요?! / 얼마나 기획을 많이 맡은 건지 ◀ / 유쾌한 라이더 : 아무리 많이 찍어도 늘 하고 싶은 기획(일)이 가득해요. 영화는 저어엉말로 좋은 것이니까요~☆ / 슈퍼 버니언 : 이것도 저것도 지지해 주는 동료(Employé)들이랑 응원해 주는, 많은 지지자(팔로워)들 덕분이야. 모두가 내 신작(일)을 기다려 주는 건 행복한 일이지. 자, 또 바빠질 거야! / 마슈 : (바빠지는 건 저희 아닌가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0 크래시 오브 가아아아앗! / 『용사 페르세우스는 붙잡힌 안드로메다 공주를 구하기 위해 천마 페가수스에 타서 나타났다!』 / 페르세우스 : 음. 짐에게 맡기거라! / 안드로메다 : 오지 마라, 바보 녀석! / 페르세우스 : 뭬라? 잠깐, 왜 화를 내지. 너를 구하러 온 거란 말이다. / 안드로메다 : 그대는 당해낼 수 없어. 아니, 그대뿐만이 아니야. 그 신을 진정시키는 건 그 누구에게도――― 왔다! / 무시무시한 신 : ■■■■■■■! / 불운한 자들 : ■■■■■■■ / 『아아, 스크린에, 스크린에! 가공할 만한 본편, 제작 쾌조! 개봉 박두!』 / COMING SOON! / TIPS: 유쾌한 라이더의 제작 메모 : 촬영지 내슈빌은 일명 「남부의 아테네」. 파르테논 신전을 완전히 재현한 건물 등 그리스풍 건축이 많은 걸로 알려져 있다. / 출연자(캐스트) : 납득이 안 돼! 임다~! / 슈퍼 버니언 : 응. 모두의 기분은 잘 알아. 나도 촬영 재개를 위해 적극적으로 힘쓰고 있거든. / 관두는 게 나은 거 아닌지…… ◀ / 마슈 : 네. 관여한 기획이 너무 많아서 너무 바빠요. / 슈퍼 버니언 : 나, 한번 정한 건 반드시 완수하거든. 그게 리더의 의무니까. 이번 기획은 예상 외의 불운이 거듭돼서 예고만큼의 돈밖에 안 남았었는데――― / 락슈미 : (그 불운은……예상 가능했던 것 아닌가……?) / 라마 : 애초에…… 그리스 신화가 소재인 영화에 어째서 짐이나 락슈미가? 인도와 그리스는 그리 가깝지 않다고? / 유쾌한 라이더 : 글로벌 전개를 노려 봤습니다☆ / 가네샤 : 미스 캐스팅에도 정도가 있슴다~! / 라마 : 슈퍼 버니언이라는 자. 네 뜻은 잘 알았다. 허나 촬영 중단 후에 『미안―』이라는 한마디로 방치된 굴욕――― 왕인 짐뿐만 아니라 우리 붕배(캐스트) 일동은 용서 못 한다! 조금 반성해 줘야겠다! / 마슈 : ……다들, 멈출 기미가 안 보입니다. 마스터! / 성에 찰 때까지 어울려 주자! ◀ / (전투) / 마슈 : 알겠습니다! / (전투) / 라마 : 음, 싸웠더니 후련해졌군! 이제 새로운 기분으로 촬영에 임할 수 있겠구나! / 가네샤 : 진짜로?! / 락슈미 : 나는 여기서 강판해야 된다고 생각한다만. 안전을 위해서라고나 할까, 액막이를 위해서라도……. / 슈퍼 버니언 : 모두 소중한 동료잖아. 다 함께 힘내자. 이 멤버라면 무슨 일이 있더라도 극복할 수 있을 거야! / 라마 : 음! 그래서 촬영 재개는 언제부터지? / 슈퍼 버니언 : 그 건은 조금 기다려 주길 바래. 그 외에도 몇 개 맡은 안건이 있어서 말이지. / 안건(트러블)이라고나 할까 [빚(융통)이라고나 할까 ◀ / 마슈 : 확실히 다방면에서 여러모로 일을 맡고 있어서 꼼짝도 못하는 건 사실이 아닐까요……. / 슈퍼 버니언 : 일단 촬영 재개까지 구속료로 쓸 예산을 확보하는 것부터 시작하자. 이런 일을 맡길 수 있는 건 너희밖에 없어. / 마슈 : 그럼. / 슈퍼 버니언 : (플레이어)랑 마슈, 잘 부탁해. / (마음속의 스파르타쿠스……!) ◀ / 스파르타쿠스 : 반역, 반역♪ / (마음속의 아스톨포……!) ◀ / 아스톨포 : 싫으면 째 버려! 나였으면 쨌다! / 가네샤 : 그러고 보니 왠지 쥐가 쪼르르 다니는 걸 봤는데 그것들도 동료 아닌가요? / 슈퍼 버니언 : 나는 그렇게 생각하는데…… 그쪽 의견은 다른 모양이야. / 가네샤 : 돈벌이 같은 거 잘할 것 같은데 말이죠. / 라마 : 그자들은 아마도 고위 신격의 종자겠지. / 락슈미 : 소홀히 다뤄서 복잡한 사태가 되는 건 피하고 싶군……. / 가네샤 : 저도 솔직히 보고 있으면 목덜미가 오들오들 떨림다. 그 자체는 아니겠지만…… 뭐랄까, 은은한 파팡의 기척이……. / 예산 확보는 우리가 맡을게! (♀: 예산 확보는 우리가 맡을게요!) 다이코쿠텐에겐 의지하지 않는 걸로! ◀ / 슈퍼 버니언 : 맡아 줘서 고마워! 잘 부탁할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1 슈퍼 버니언 : 축하해(Félicitation)! 덕분에 추가 예산을 확보할 수 있었어. 고마워! 갑작스럽지만 촬영 스케줄에 대해 상담하고 싶어. / 마슈 : 논의에 열중하고 있네요……. / 그럼, 응. 숨어 있지 말고 나와 (♀: 숨어 있지 말고 나오지 그래?) ◀ / ??? : 다 알고 계셨나요. 역시 (플레이어) 주인님――― / 다이코쿠텐(2호) : 아뇨, 차라리 큰주인님이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허락해 주시겠어요? / 마슈 : 다이코쿠텐 씨……? / 다이코쿠텐(2호) : 실례합니다, 마슈 님. 물론 당신도 주인님으로서 존경하고 있습니다만――― / 다이코쿠텐(2호) : 그 마슈 님의 주인님은 (플레이어) 님이니 요컨대, 역시 큰주인님이라고 불러 드러야 마땅하지 않을까요. / 뭐, 다이코쿠텐이 그걸로 직성이 풀린다면야 ◀ / 다이코쿠텐(2호) : 관대한 처치,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 몰래 도와줬었지 ◀ / 다이코쿠텐(2호) : 미력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 다이코쿠텐(2호) : 전에도 말씀드렸듯이 저희들에게 주인님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은 것이죠. 지금의 저희들은 애닝 주인님을 모시는 몸이기에 버니언 주인님 곁에서 시중 드는 것은 용납받지 못할 일이지만――― / 다이코쿠텐(2호) : (플레이어) 큰주인님은 이야기가 다릅니다. 아슬아슬 허용 범위 내죠. 설사 야단 맞거나 꾸지람을 듣더라도 괜찮습니다. 오히려 들이닥쳐서라도 모시고 싶어요. 설레는 만남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게……. / 다이코쿠텐(2호) : 아아……떠올린 것만으로 번식해 버릴 것 같아요……. 그렇게 저희들의 의견이 일치했습니다. / 마슈 : 번식. / 다이코쿠텐(2호) : 번식입니다. / 슈퍼 버니언 : (플레이어), 마슈! 출발할게―! / 다이코쿠텐(2호) : 그럼 저는 뒤에서나마 모시겠습니다. / 라마 : 되도록 빠른 촬영 재개를 기대하마. 완성된 그날에는 짐의 늠름한 모습을 어딘가에서 봐 줄지도 모르니까 말이다……. / 슈퍼 버니언 : 맹세의 증표로 모뉴먼트를 세워 둘게. 꼭 돌아올 테니까. 우리의 영화를 완성시키자! / 유쾌한 라이더 : (플레이어), 잠깐 시간 괜찮은가요? 지치셨을 텐데 죄송하지만 카메라 테스트에 어울려 주세요. / 영화에 나오는 것도 아닌데? ◀ / 유쾌한 라이더 : 단역은 스태프로 때우기도 하니까요. 게다가 제가 봤을 때…… 응, 생각대로. 카메라빨도 더없이 좋네요☆ 조금 움직여 보세요. 무슨 말을 하면서. / 이것도 두목(버니언)의 지시야? ◀ / 유쾌한 라이더 : 아뇨, 아뇨. 개인적인 흥미예요. 당신에게 스타의 소질을 느꼈거든요. / 정말로 영화를 좋아하는구나 ◀ / 유쾌한 라이더 : 그야 당연하죠! 영화는 마법이니까요! 꿈과 용기, 그리고 내일의 활력을 줘요! 모두가 사랑하고 동경하며 우러러보고 몇 번이라도 떠올리며 감상할 수 있는, 그런 이야기를 만드려면――― / 유쾌한 라이더 : 영화예요! 영화밖에 없어요! ―――앗, 죄송해요. 저도 모르게 떠들고 말았네요☆ / 영화가 신화가 된다……? ◀ / 유쾌한 라이더 : 두목에겐 머리가 수그러지네요~☆ 저를 믿고 맡겨 주니까요.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힘낼게요~! 다음에야말로 걸작이 될 거예요! / (의욕이 넘치네……) ◀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2 우웩리언 오브 더 데드 『수수께끼의 물질 *바라노로제1789가 확산돼서 베르사유 궁전은 지옥의 우웨에엑월드로 변했다!』 *장미의 Rosé/1789 - 프랑스 혁명 / 왕비 : 비브 라 프랑…… / 왕비 : ……비보보붸에에에에! / 『우웩리언: 절규 퀸』 / 처형인 : 가엾게도. 편하게 보내 드리죠. / 처형인 : ……인도적으로오오오오! / 『우웩리언: 기요틴 맨』 / 천사 : 아하하하하! 아하하하하하하하! 꼴 좋네! 이거야말로 진정한 자유, 진정한 평등, 진정한 박애야! / 『우웩리언: 테러루시옹』 / 우웩리언 : Révolutiooooooooon!!!!! / C'est la vie! / TIPS: 유쾌한 라이더의 제작 메모 : 촬영지 루이빌은 스플래터 영화 『바탈리언 The Return of the Living Dead』 의 무대이기도 하다. 그 땅의 이름은 프랑스 왕 루이 16세에서 따 왔다. 미국의 독립 전쟁에 협력적이었던 것에 대해 경의를 표해서 명명했다고 한다. 다만 이 전쟁의 개입이 프랑스 재정을 파탄으로 이끌어 왕정의 몰락으로 이어지게 되는데――― / 출연자(피해자) : 너무 지독해! / 슈퍼 버니언 : 그런가. 나는 좋다고 생각하는데. / 유쾌한 라이더 : 자신작이에요―☆ / 마리 : 어머, 그래? 그런 말을 들으니 그런 느낌이 들기 시작한 것 같은걸. / 상송 : 속으시면 안 됩니다, 왕비님. / 샤를로테 코르데 : 맞아요! 뭐랄까, 그래……사랑이 없어요! 독이랑 장난밖에 없다고나 할까! / 샤를로테 코르데 : 명작에 좀비를 더한다고 항상 재밌어지는 건 아니라고요! ……아니, 그렇게 되려나요……. 자신이 없어졌어요……. / 슈퍼 버니언 : 그게 좋은 거지! 관객 동원수(동료의 인기)도 더없이 좋고! / 유쾌한 라이더 : 이게 그럭저럭 잘 돼서 다음 작품의 예산을 확보할 수 있었어요~☆ / 상송 : 세상도 말세군……! / 마리 : 그래도 기뻐해 줬다면……조금 기쁜걸. / 샤를로트 코르데 : 왕비?! / 슈퍼 버니언 : 의견이 잘 맞네! 그래, 인기는 좋은 거야. 최대의 파워를 낳는 원동력이라고! / 상송 : …………. 아니……더 이상 가만히 있을 수는 없어. 마리의 이런 모습을 필름에 남기다니……! / 상송 : 나는 출연자 중 한 사람으로서 지금 제작측을 고소하겠다! 모든 필름의 회수, 소각! 그리고 명예에 상처를 입힌 배상금의 지불을 청구하겠어! / 샤를로테 코르데 : 그, 그러네요―! 저도 그 의견에 찬성입니다―! / 유쾌한 라이더 : 히이―익?! 그런 돈은 없어요! 그것만큼은 봐주세요―! / 슈퍼 버니언 : 안 되겠어, 이대로 가면 배상금을 벌기 위해 (플레이어)랑 마슈가 과로사하고 말 거야! / - 역시 이쪽으로 오는구나! ◀ / 마슈 : 우, 우선은 냉정하게 대화하죠! 그걸 위해서라도……다들 진정시켜야겠습니다! / 이치에 맞는 건 거의 100% 저쪽인 것 같은데…… ◀ / 마슈 : 그건, 그렇지만! / (전투) / 마슈 : 간신히 진정해 주신 듯해서 다행입니다. / 마리 : 소란을 피워 버려서 미안해. 상송도 코르데도 얼굴을 들어 줘. 애초에 우리는 즐기면서 연기한 거 아니었어? 지독하다고 입으로는 그렇게 말하면서도 엉망진창인 연기를 하는 게……. 어느새 왠지 즐거워졌지. 아니야? / 상송 : 그것에 관해서는……. 부여받은 일은 성실히 해낸다. 그뿐입니다. / 샤를로트 코르데 : 네, 그렇고말고요. 저희는 정말 열심히 노력했어요. 그나저나……. 즐겁지 않지는 않았다,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 마리 : 그렇지? / 슈퍼 버니언 : 열연에 다시금 감사를 표할게. 정말로 고마워. 적어도 사례로 출연료를 올려 주고 싶어. / 마슈 : 예산 확보는 저희 담당이군요……. / 슈퍼 버니언 : 협력해 줘서 고마워! 나도 자금 조달을 서두를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3 슈퍼 버니언 : 걱정 할 거 없어. 모두 동료(Employé)니까. 나를 위해 힘써 주면 돼. 뭘 하면 좋을지는 내가 정해 줄게. 그렇게 하면 망설이지도 않고 고민하지 않아도 되니까 좋잖아? / 샤를로트 코르데 : 그건……그 말이 맞을지도 모르겠지만요. / 슈퍼 버니언 : 신경 쓰이는 건 뭐든지 물어 봐. 뭐든지 답해 줄게. / 하나, 괜찮을까 ◀ / 슈퍼 버니언 : 물론. 뭔데? / 리더가 잘못됐다면―――? ◀ / 슈퍼 버니언 : 그건……. / 마이크 : 그런 건 있을 수가 없지! / 슈퍼 버니언 : 마이크, 입 다물어. / 마이크 : 아니, 못 닥치겠는걸. 리더를 의심한다고? 하! 알겠냐, 자―알 들어라. 리더는 항상 옳아. 그러니까 모두가 따르는 거야. 그렇지? / 상송 : 누구나 그렇게 주장하지. 그리고 종종 과오를 저지른다. / 마이크 : 아닌데. 잘못이 아니야. 단지 승패가 있을 뿐이다. 운이 다하면 참수형일 뿐이지! / 상송 : 너무 찰나적이지 않나? / 슈퍼 버니언 : 마이크! ……미안해, (플레이어). 그래서 아까 질문에 대한 대답 말인데――― / 마리 : 이제 괜찮지 않을까? / 슈퍼 버니언 : ―――어? / 마리 : 저는 당신을 믿어요. 리더로서의 책임을 알고 있는 거죠? / 슈퍼 버니언 : ……응. 고마워, 마리 앙투아네트 약속할게. 나, 좋은 리더가 될 거야. 마지막까지 당당할 수 있도록 노력할게. 그러니까 다들, 응원해 줘! / 마리 : 기대되는걸. 당신을 따라가면 어떤 세계를 보여주려나. / 슈퍼 버니언 : 기대는 배신하지 않아! / 다이코쿠텐(2호) : …….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4 천공철도 『자유의 땅으로 탈출하기 위해 소년은 여행을 떠났다. 의지할 것은 비밀 조직 『천공철도』뿐이었는데―――』 / 《자유를 추구하는 자》 하아……하아……. 이 주변일 텐데……. / ??? 『거북이는 의외로』――― / 《자유를 추구하는 자》 ―――『재주 좋게 난다』. 그럼 당신이 《철도원》 씨인가요? /《철도원》그래, 맞아. 너를 태우고 하늘로 날아갈 인류 최속의 날개 소유자지. / 《자유를 추구하는 자》 뭐?! ―――당신이, 나를? / 《철도원》불안한 건가. 아니면 불만이라도 있나. / 《자유를 추구하는 자》그, 그런 건 아니……아아, 그래도 어째서일까? 나쁜 예감이 들어……. / ??? 감 좋은데? / 《자유를 추구하는 자》 당신은―――! / 《작은 새 사냥꾼》 빨리 잡고 돌아가고 싶거든. 얌전히 굴어라, 작은 새야. / 《철도원》 그렇게 둘까 보냐! / 《작은 새 사냥꾼》 ―――너, 나랑 어디서 만난 적 있나? / 《철도원》 글쎄. 하지만 오늘 이후, 두 번 다시 만날 일 없다는 건 확실해. 간다! / 《작은 새 사냥꾼》오냐! / 《자유를 추구하는 자》싫어―! / 제2시즌을 기대해 주세요! / TIPS: 유쾌한 라이더의 제작 메모 : 촬영지는 신시내티. 그 땅은 노예 해방 운동의 거점으로 소위 「지하 철도」라고 불리는 비밀 결사적 시스템으로 도망 노예를 북부의 주로 탈출시키는 활동이 행해졌다. / 마슈 : ―――이 다음은 어떻게 되는 건가요? / 슈퍼 버니언 : 그걸 검토하기 위해서 이 마을에 온 건데 말이지……. / 파리스 : 뭐라고 하든! 싫어요, 저는! 이제 두 번 다시 영화(드라마)에는 안 나가요! / 아킬레우스 : 뭐, 기분은 알 것도 같아. 우리(캐스트)라서 가능한 악랄한 기획이니까……. / 유쾌한 라이더 : 덕분에 대호평이에요☆ / 헥토르 : 아―싫다, 싫어. 자본주의란 건 지독하네. 뭐, 아저씨는 일이면 제대로 할 거지만. / 파리스 : 헥토르 형은 그걸로 괜찮은 건가요?! / 헥토르 : 할 거야. 우린 서번트다. 명령받은 건 바라는 대로 완수해야지. 그래도 불만이 없는 건 아니거든? / 아킬레우스 : 격하게 동감한다! 한판 뜰까, 기분 전환으로! / 파리스 : ……. ……. 네, 네―! 저도 참가할게요, 물론 형쪽으로! / (전투) / 아킬레우스 : 어쩔 수 없군. 싸워서 후련해졌으니 촬영 재개할까! / 파리스 : 으―. 저는 싫은데요―. / 헥토르 : 그럼 네 역할은 캐스트 교대라는 걸로. / 파리스 : 네에~? 그, 그건……! / 유쾌한 라이더 : 미니 시리즈의 캐스트 교대는 자주 있는 일이죠. 단지 지금의 저희에겐 간한히 대역을 세울 수 없는 사정이 있지만요……. / 성배(보물선)이 없으면――― 새로운 연기자(서번트)를 부를 수 없어? ◀ / 유쾌한 라이더 : (플레이어), 대역 안 해 볼래요? 아니면 마슈라도 좋아요. / 마슈 : 저, 저는 됐어요! / 아니, 그건 좀…… ◀ / 유쾌한 라이더 : 그렇죠―☆ / 조건을 들려줘 (♀: 조건을 들려줄래?) ◀ / 유쾌한 라이더 : 어쩔까요, 두목? / 슈퍼 버니언 : 그런 얘기, 멋대로 진행시키지 마. 리더는 나야. / 파리스 : 리더니까 뭐든 자기 멋대로 결정하는 건가요? / 슈퍼 버니언 : 그럴 필요가 있으면 물론 그렇게 할 거야. 그래도 파리스. 너는 동료야. 네가 납득할 때까지 다음 시리즈는 안 찍을 거야. / 파리스 : 뭐, 뭐라고 하든 납득 안 할 거예요, 전. 이런 스토리는 용납 못 해요! / 슈퍼 버니언 : 그럼 어떤 스토리라면 나오고 싶어? 같이 생각해 보자. 네가 납득할 수 있는 시나리오를. / 파리스 : ……그래도 돼요? / 슈퍼 버니언 : 뭘 위해 내가 이 마을에 왔다고 생각하는 거야? 철저하게 하자. 네가 연기하는 최고의 이야기가 될 때까지. 하지만 그걸 위해서는 역시 예산이 필요해. (플레이어), 마슈―――괜찮아? / 마슈 : 돌려막기라는 거군요……. / 고생하는 건 우리지만! ◀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5 슈퍼 버니언 : 축하해(Félicitation)! 새로운 스토리의 상담이 끝났어! / 파리스 : 제가 슈퍼 히어로가 돼서 대활약해요! / 잘 어울려 ◀ / 파리스 : 음후후―. / 아직 미숙하지만 열심히 할게요! / 슈퍼 버니언 : 그런 게 좋은 거지! / 조금 의외야 ◀ / 파리스 : 폭력은 싫지만……가끔 좀 더 강했다면―하고 상상해서……노트에 기술을 적어 두거나……. / 슈퍼 버니언 : 그거, 나도 해! / 마슈 : 다른 두 분은 어떤 역할을? / 아킬레우스 : 기본은 똑같아. 나는 주인공(파리스)의 파트너 겸 싸움 상대. 저쪽(헥토르)는 악역이고 사실 주인공의 형이라는 역할이지. / 헥토르 : 대사 많네……. 과묵히 한마디도 하지 않고 퇴장해도 될까? / 슈퍼 버니언 : 기각이야. 이건 스토리의 포인트니까 양보 못 해. / 파리스 : 형, 죄송해요! 저는……저는 멋과 드라마틱함에 영혼을 판, 나쁜 동생이에요! / 헥토르 : 하아……어쩔 수 없지, 어울려 줄게. 너랑 놀 기회도 별로 없었으니까. / 파리스 : 와―아! / 아킬레우스 : 곳곳에서 뻔뻔하네, 이 녀석……. / 유쾌한 라이더 : 그럼 시리즈 구성, 작업 시작할게요. 훗날, 자세한 흐름에 대해 회의하죠. / 슈퍼 버니언 : 주인공의 비밀 기지는 이걸로 어때? / 파리스 : 디자인이 좀……. 아폴론 님 쪽이 더 좋아요! / 슈퍼 버니언 : 우리 회사(유쾌한 동료)의 선전에도 협력해 줬으면 좋겠는데. / 유쾌한 라이더 : 또 상담이 길어질 것 같네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6 날개여! 저것이 지구(테라)의 등불이다 『전설의 지구(테라)로 여행을 떠난 젊은 용사, 론 이글. 파트너인 우주선 SOS호와 함께 본 적 없는 고향으로―――』 / SOS호 : OK, 찰리. 슬슬 잘 시간이야. 나머진 나한테 맡겨 둬. / 론 이글 : 벌써 꿈속에 있는 모양이네. 그렇지, 파트너? 이 우주선 AI에 음성 회화 기능 같은 건 없을 텐데. / SOS호 : 너 혼자선 외롭잖아? 나라도 괜찮다면 같이 가 줄게. / 론 이글 : 누구야? 바드? 제니? 아니면――― ―――아아, 그런가. 너였구나. 나도 참, 완전히 깜빡하고 있었어. / 론 이글 : 너와 함께라면 어디든지 갈 수 있어. 잘 부탁해 SOS(스피릿 오브 세인트루이스)호――― / beyond the blue planet…… / TIPS: 유쾌한 라이더의 제작 메모 : 촬영지는 세인트루이스 세계 최초의 대서양 단독 무착륙 비행을 성공시킨 비행사 찰스 린드버그는 「론 이글」이라고 일컬어졌다. 그의 거사를 완수해 낸 특별 주문 제작기는 스폰서였던 지역 재계에게 감사를 담아 「Spirit of St.Louis」라고 명명되었다. / 마슈 : 아름다운 영화였네요……! / 슈퍼 버니언 : 그렇지! 알아 줘서 기쁜걸! / 네모 : 영상미는 인정할게. 스토리도……약간 감상적이지만 나쁘지는 않다고 해 두지. / 네모 : 하지만 현실은 최악이다. 왜 출연자인 우리가 빚쟁이의 표적이 된 거야? / 슈퍼 버니언 : 불행한 사태였어. 진심으로 사죄할게. / 유쾌한 라이더 : 솔직히 후반 작업에 예산을 너무 많이 썼어요~. / 네모 : 애초에 왜 우리 쪽으로 징수하러 오는 건지. 예산 면의 책임은 프로듀서에게 있을 텐데. / 슈퍼 버니언 : 나도 바빠서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있으니까. 좀처럼 연락을 취하기 힘든 거 아닐까. / 슈퍼 버니언 : 내 대신 채권자 상대를 해 주다니 너희는 동료(Employé)의 귀감이구나. / 네모 : 그걸 칭찬이라고 한 건 아니겠지?! / 보이저 : 나, 소지품을 몽땅 뺏기는 건 곤란한데……. / 그렇게 두진 않아 ◀ / 보이저 : 오오―. 구원의 신이 나타났어. / 슈퍼 버니언 : 역시 (플레이어)! 이런 일(예산 확보)는 네 담당이라는 걸로 이해하면 되겠지! / 네모 : ……하아. (플레이어)의 희생정신에는 진심으로 경의를 표할게. 하지만 그건 그렇다 쳐도! 우리는 화내도 되는 입장이야! / 보이저 : Aye aye, 캡틴! 후아―(Hooah)! 간다―! / (전투)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7 BARBECUE BLOOD / 『바베큐의 도시, 캔자스시티! 최강의 고기(비프)를 찾아 오늘도 탄환(불릿)이 날아다닌다!』/ 브리스킷 보이 : 히코리 힐 패밀리 등장! 대짜는 통구이가 딱이지! / 피트 마스터 파티 : 자―암깐, 기다려―! 캘러미티 목장으로서는 간과할 수 없어Yo―! / 베이브 더 블루 옥스 : 으……음매애애애애애애?! / 『먹느냐 먹히느냐! 초연과 향신료의 불꽃 축제는 한없이 계속된다!』 / BURNT END! / TIPS: 유쾌한 라이더의 제작 메모 : 「번트 엔즈 Burnt ends」는 캔자스시티류 바베큐의 특징으로 소의 「브리스킷(brisket/가슴고기)」 중 지방이 많은 부분을 새까맣게 될 때까지 구워 훈제육의 풍미를 낸다. / 슈퍼 버니언 : 다들, 기다렸지! 드디어 출연료를 지불할 수 있겠어! / 출연자(파티 멤버) : 늦어! / 마슈 : 다들, 노발대발하고 계세요……! 갑작스럽지만 전투 개시입니다! / 푹 처벌(로스트)당할 것 같네…… [♀: 푹 처벌(로스트)당할 것 같아……] ◀ / (전투) / 슈퍼 버니언 : 스트레스가 쌓였던 모양이네. 후련해졌어? / 빌리 : 뭐, 우리는 괜찮아. 우리는 괜찮은데……. 너, 엑스트라를 까먹은 거 아니야? / 마을 사람들(엑스트라) : 출연료가 없으면 고기를 내놔! 베이브를 맛보는 걸로 타협할게! / 아스테리오스 : 머머, 먹히겠다……! 다다, 다가오지 마! 머……먹어 치워 버린, 다……! / 마슈 : 아스테리오스 씨가 역할에 몰입해서 온힘을 다해 저항하고 있어요! 도와드려야 합니다! / 슈퍼 버니언 : 그럼 화해의 바베큐 파티를 열자! 출연자(동료)뿐만이 아니라, 이 마을 사람이라면 누구든 참가 OK! / 제인 : 와우, 재밌어 보여! 역시 폴 버니언. 그래도 이번에야말로 약속은 꼭 지켜야 된다? / 슈퍼 버니언 : 물론이지. 나, 약속을 어긴 적은 없어. 조금 시간이 걸리기도 하지만. / 빌리 : 식재를 조달할 수단은 있어? / 슈퍼 버니언 : 지금 미시시피라면 마음껏 사냥할 수 있지. 누구도 몰랐던 맛, 쥐라식 쥬시 그릴을 즐길 수 있어. / 마슈 : 간단하다는 듯이 말씀하시는데…… 역시, 또? / Yes, 헌팅이야! ◀ / 퍼 버니언 : (플레이어)는 믿음직스럽네. 쥐라기의 맛을 함께 즐기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8 닌자 트레인 vs. 코끼리 군단 『힘차게 달리는 탄환열차. 적제한 것은 금괴. 호위는 닌자』 / 닌자 : 놈들이 온다……! / 『갑자기 나타난 코끼리 군단이 대평원을 메워 탄환열차를 뒤따라간다』 / 열차강도 두목 : 빼앗아아아……라아아아! / 닌자 : 왔다. 요격한다. 단 한 마리도 지나가게 하지 마라. / 열차강도 두목 : 사라져라아아……아아아아앗! / 『그리고―――전방의 선로 위를 가로막는 거구를 보라!』 / 열차강도 식객 : 짐의 허가 없이 지나갈 수 있을 게라 생각했나. 그 오만방자함, 참으로 가소롭구나! / 닌자 : 또 코끼리라고……? 놈은 신경 꺼라. 불살의 진을 펼쳐라. 아니 부설의 진이다. / 『두렵도다, 닌자! 팔방으로 흩어진 부하들이 금세 선로를 증설한다! 2개, 5개, 10개……!』 / 닌자 : 인법, 『불확정성 철도(언설튼티 레일로드)』! / 열차강도 식객 : 어리석은 놈! 짐의 뇌정에 사각은 없다! 『뇌제 무적포(바이나 그로즈니)』 / 열차강도 두목 : 너무 심해……! / 닌자 : 뭘! 우리는 재가 되어 사라지더라도 구축한 철도는 끝없이 영향을 주지. 열차는 달린다, 어디까지나―――! / I'VE BEEN WORKING ON THE RAILROAD / TIPS: 유쾌한 라이더의 제작 메모 : 「I've Been Working on the Railroad」는 미국 민요 「선로는 계속된다, 어디까지나」의 원제. 미국 대륙횡단 철도 건설 시의 노동가로 여러 영화나 드라마의 주제가로서도 사용됐다. 촬영지 오마하는 골드 러시에 열광하던 시대에 교통의 요충지로서 번영한 마을로 철도에 의한 최조의 대륙횡단을 실현시키기 위해 건설된 유니언 퍼시픽 철도의 출발점이 됐다. / 마슈 : 이건……장렬하다고 해야 될까요……. / 던져 버린 엔딩……! ◀ / 슈퍼 버니언 : 정답이야! 그도 그런 게――― ―――싸움은 아직도 계속되고 있으니까! / 마슈 : 영화 속 이야기 아닌가요?! / (wjsxn) 다리우스 3세 : 흐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음……! / 이반 뇌제 : 페르시아 왕이 창을 거두었나. 그렇다면 짐도 휴전에 응하마. / 후마 코타로 : 다행입니다. 저 같은 일개의 닌자가 제왕끼리의 언쟁을 조정하기에는 책임이 무거워서……. / 유쾌한 라이더 : 촬영 중에 저도 모르게 진심이 돼 버린 것 같네요~☆ / 마슈 : 혹시 지금 영상은 특수촬영이 아니라……? / 슈퍼 버니언 : 물론 실제영상(라이브액션)이야. 그게 더 싸게 먹히니까. / ……여기저기 선로가 끊어졌는데 ◀ / 후마 코타로 : 복구 작업은 저와 부하들에게 맡겨 주십시오. 다만 철도회사에게 할 배상은……. / 슈퍼 버니언 : 내가 교섭해서 가급적 싸게 처리하도록 힘낼게. 그 뒷일은 (플레이어)와 마슈――― 너희의 수완을 믿고 있으니까 말이지! / 마슈 : 예산 확보, 죠. 열심히 하겠습니다! / 영화 제작의 어려움을 알게 됐어! ◀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9 ??? : 갸핫하! 뭘 하나 싶었는데 이런 거였나! / 슈퍼 버니언 : 너는?! / 애닝 : 그래! 쥐라기의 여왕, 메리 애닝, 한판 뜰까, 네 의견은 안 들을 거야 / 빌런인가? ◀ / 애닝 : 메리 애닝이라고 했잖아! / 슈퍼 버니언 : 역시 돌아온 거구나! / 애닝 : 아앙? / 슈퍼 버니언 : 또 만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어. 우리는 분명 예전처럼 사이좋아질 수 있어. 왜냐하면 랜서, 너……혼자선 외롭잖아? / 애닝 : 뭐―――누가? 내가? 웃기지 마! 외로운 건 너잖아! / 슈퍼 버니언 : 무슨 소리야? 나한테는 동료가 잔뜩――― / 애닝 : 그럼 저 번쩍이는 동상은? 자신을 크게 보이고 싶은 것뿐이잖아? / 슈퍼 버니언 : ―――그, 그렇지는……! / 애닝 : 불안하니까! 눈에 띄려고! 아첨하고! 측근을 모으려고 한 거잖아? / 이제 그만하자 (♀: 이제 그만두지 않을래?) ◀ / 애닝 : ―――그래, 맞아. 볼일이 있지. 나 혼자가 아니야. / 플레시오사우루스 군? : 기뉴―웅! / 슈퍼 버니언 : ……! / 애닝 : 이 애가 복수를 하고 싶대. 따라다니는 것도 부모의 의무잖아? / 마슈 : 마력량, 상승하고 있습니다. 강적이에요! / 슈퍼 버니언 : ―――길러 낸 거구나, 랜서. 네 마음에 드는 걸. / 애닝 : 나는 애닝. 메리 애닝. 그리고 이 애는 킹 플레시오사우루스 군이야. / 킹 플레시오사우루스 군 : 기뉴―웅! / 슈퍼 버니언 : 그래도…… 아직 준비가…… / 파리스 : 저희도 응원할게요! 도움이 될지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 우리도 동료(Employé)니까 ◀ / 슈퍼 버니언 : ……! 좋아, 랜서. 네 도전, 받아들일게. / (전투) 킹 플레시오사우루스 군 : 기뉴뉴뉴……! / 애닝 : 말도 안 돼, 못 이겨……? / 애닝 : 아아, 불쌍하게도……. 정신 차리렴. 지금 치료해 줄 테니까. / 슈퍼 버니언 : ……. / 애닝 : 망할……나는 열심히 했는데. 왜 못 이기는 거야……. / 왜 싸우는 거야? ◀ / 애닝 : 웃기지 마! 달리 살아남을 길은 없어. 이 애랑 나는 이겨야만 해. / 하지만 괴로워 보여 ◀ / 애닝 : 윽, 시끄러워! 시끄러워, 시끄러워……! 기억해 둬! 우리가 짱 먹을 거니까! / 마슈 : 애닝 씨, 전격을 틈타 사라졌습니다. 쫓아갈까요? / 슈퍼 버니언 : 관두자. 보물선은 가까이에 없나 봐. / 성배(보물선)을 되찾을 기회 아닌가? ◀ / 슈퍼 버니언 : 해결해야 되는 안건을 정리할 거야. 랜서와의 결판은 그 뒤로 미루자. / 마슈 : 하지만――― / 슈퍼 버니언 : 리더는 나야. 어떻게 할지는……내가 정해야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0 다이코쿠텐(2호) : 역시 애닝 주인님! 저희들도 따라갈게요! / 애닝 : 누구야, 얜?! / 다이코쿠텐(2호) : 수상한 자는 아닙니다. 늘 있던 저예요. 번창, 번창~. / 애닝 : 지금 당장 나가! 보물선엔 출입 금지야! / 다이코쿠텐(2호) : 마, 마, 맙소사! 너무하십니다~! 저희들이 무슨 실수라도 저질렀나요? / 애닝 : 딴청 피지 마. 너희, 버니공 쪽에도 쪼르르 드나들고 있잖아. / 다이코쿠텐(2호) : 덜커―억?! / 애닝 : 배신자! 두 번 다시 내 앞에 나타나지 마! / 다이코쿠텐(2호) : 그, 그게 주인님의 소원이시라면 그렇게 할 수밖에 없습니다만――― 그런데 괜찮으신가요? 이 성배(보물선)은 저희들 말고는 다루기 어렵다고 생각해요. / 애닝 : 내가 바보라는 거야?! / 다이코쿠텐(2호) : 그렇지는―! / 애닝 : 아, 그래. 알겠어. 자―알 알겠어. 그럼――― ―――그럼 이제 의지 안 할 거야. 보물선(배)에서 내려서 혼자서 할 거야. / 킹 플레시오사우루스 군 : 기뉴―웅! / 애닝 : 그래. 나한테는 네가 있어. 강아지(트레이)도. 남은 건 보물들. 이 손으로 발굴해 낸……. 그것만 있으면 충분하지. / 다이코쿠텐(1호) : ……!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1 다이코쿠텐(1호) : 큰주인님은 다 알고 계셨나요……. 자세한 건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만 아무래도 저희들, 다이코쿠텐의 권속이 허둥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쩌면 애닝 주인님의 신변에 무슨 일이……. / 마슈 : 안 가 봐도 되나요? / 다이코쿠텐(1호) : ―――지금의 저는 큰주인님을 모시는 몸. 부디 이대로 곁에 둬 주십시오. 다만 도움이 될지 어떨지는……. / 내가 주인님이라면――― ◀ 보물선(성배), 나한테 줄래? ◀ / 다이코쿠텐(1호) : 세상에나! 큰주인님까지 보물선을 원하시는 건가요?! / 마슈 : 화, 확실히 칼데아인 저희 입장으로서는 성배를 회수하면 목적은 달성되지만……. / 농담이야 ◀ / 다이코쿠텐(1호) : 수명이 줄었습니다……. / 가령 보물선(성배)를 강제로 손에 넣어도 그것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게 너무 많아 ◀ / 마슈 : 네, 선배. 버니언 씨랑 애닝 씨를 말씀하시는 거죠……. / 두 사람을 내버려 둘 수는 없어 ◀ / 이 특이점은 어떻게 해야 끝나는 거지? ◀ / 다이코쿠텐(1호) : ………………. ……그건 상당히 어려운 문제지만 그래도 두 분을 함께 구할 방법이 없지는 않다고 사료됩니다. / 다이코쿠텐(1호) : 버니언 주인님을 만족시키는 것과 애닝 주인님의 소원을 이루는 것. 이 두 가지는 양립할 수 있는 것이 아닐까요. / 혜안인 것 같기도 하고, 알쏭달쏭해진 것 같기도 하고 ◀ / 다이코쿠텐(1호) : 더 이상은 제 입으로는 조금……. 쥐 주제에 주제 넘은 발언이었습니다. 부디 용서해 주세요. 그리고……큰주인님의 그릇의 크기에는 다시금 감복했습니다. 당신이라면 반드시……. 그럼 오늘 밤은 이제 물러나도록 하겠습니다. 잘 주무세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2 애닝 : 하앗, 하앗……. 애먹게 하긴……. 자, 플레시오 군. 남기지 말고 먹으렴. / 킹 플레시오사우루스 군 : 기뉴―웅! (야금야금, 야금야금) / 애닝 : ……너, 좀 여윈 거 아냐? / 애닝 : (미시시피의 땅이랑 잘 안 맞나? 아니면―――) 그래도 이제 돌아갈 곳은 없어. 우리는 여기서 살아갈 수밖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3 마슈 : 목표가 될 분량의 식재, 채취를 완료했습니다. 이걸로 바베큐 준비에 착수할 수 있겠네요. 저건……? 이 근처에서 누가 전투 중인 모양인데요. / 가 보자 ◀ / 마슈 : 네, 마스터. 애닝 씨예요. 혼자이신 걸까요. 사냥 도중인 것 같은데요……? / 킹 플레시오사우루스 군 : 기뉴―웅! / 마슈 : 꺄악?! 어느새 이렇게 근처까지――― / 애닝 : 관둬, 플레시오 군. / 킹 플레시오사우루스 군 : 기뉴? / 애닝 : (플레이어)라고 했었지. 당신, 버니공의 아군이잖아? / 칼데아의 마스터야 ◀ / 애닝 : 그래도……이 애를 신경 써 준 거지? / 싸우게 하고 싶지 않았으니까 ◀ / 애닝 : 흐응. 상냥하구나―. 그럼 오늘은 서로 싸우지 말고 헤어지자. 어때? / 알겠어 ◀ / 애닝 : 이해가 빠르네. 헤헷, 조심해. 당신 같이 무른 사람은 언젠가 손해 볼걸? / 식재는 있어? ◀ / 애닝 : 사양할게. 이 애를 보살피는 건 나 혼자서 할 거야. 누군가를 의지하는 건 이제 그만뒀어. / - 그 애 조금 여윈 것 같아 ◀ / 애닝 : 아니거든―! ……이 애는 더 커지고 강해질 거야. 쥐라기의 제왕으로 키워 주겠어. 그러면―――결판을 낼 거야. 당신이랑도 싸우게 될지도 모르겠네. 그럼 안녕, (플레이어) 자, 가자, 플레시오 군 / 킹 플레시오사우루스 군 : 기뉴―웅! / 마슈 : ……애닝 씨, 조금 지치신 것처럼 보였어요. 쥐라기화한 미시시피강에서 살아가는 건 예상 이상으로 큰일 아닐까요. / 왜 보물선(배)에서 내려 행동하고 있는 걸까 [♀: 왜 보물선(배)에서 내려 행동하고 있는 거려나] ◀ / 마슈 : 특훈 중인 걸까요? 아니면……? 마스터. 슬슬 저희도 돌아가야겠어요. 버니언 씨와 모두가 기다리고 있어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4 다이코쿠텐 : 나왔다~?! / 다이코쿠텐(1호) : 강적이에요. 방심은 금물입니다, 저 / 다이코쿠텐(2호) : 저도 알고 있다는 건 알고 있죠, 저? 그래도 좀 더 약……적당한 사냥감을 노리는 편이……. / 다이코쿠텐(1호) : 중요한 건 영양입니다. 저희들의 무사는 나중 문제. 그 정도는 분별하고 있죠, 저? / 다이코쿠텐(2호) : 그럼요, 그럼요, 어버버버버~!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서 번식, 번식~! / 다이코쿠텐(1호) : 귀명정례, 자, 갑니다! / (전투) / 다이코쿠텐(2호) : 해치웠습니다! 해냈어요―! ……그런데 어떻게 잡수시게 하면 될까요? / 다이코쿠텐(1호) : 좋은 질문입니다, 저. / 다이코쿠텐(2호) : 저도 생각지 못한 일이지만 저는 다 알고 있죠. / 다이코쿠텐(1호) : 참 곤란하네요. 어쩌죠, 어쩌죠? / 킹 플레시오사우루스 군 : 기뉴―웅! / 다이코쿠텐 : 플레시오사우루스 군 님―?! / 애닝 : 우연이네, 너희. 뭐 하고 있는 거야, 이런 곳에서. / 다이코쿠텐 : 애닝 주인님까지―?! / 다이코쿠텐(1호) : 이것도 부처님의 인도. 부디 받아 주십시오. 막 사냥한 따끈따끈한 영양 만점의 자양강장식(미시시피 고래)입니다. / 다이코쿠텐(2호) : 플레시오사우루스 군 님께서 잡숴 주시면 좋겠다―그리 생각했습니다! / 애닝 : 보고 있었어, 아까 전부터. 너희의 사냥을 말이야. / 다이코쿠텐(1호) : 그, 그러셨나요……. / 다이코쿠텐(2호) : 그럼 도와주셔도 됐을 텐데~. / 애닝 : 뭐? 내가 왜? / 다이코쿠텐(1호) : 그러게나 말입니다. 저도 참, 무심코 말이 잘못 나왔습니다. 이보세요, 저, 반성하세요. / 다이코쿠텐(1호) : 섭섭합니다……. 역시 애닝 주인님은 이제 저희들의 주인님이……. / 애닝 : 아―진짜! 있잖아! / 다이코쿠텐 : 네―! 왜 그러시나요? / 애닝 : ……봉사하는 건 너희 마음이야. 감사도 안 할 거고 은혜를 입었다고 생각하지도 않을 거야. 그래도 괜찮아? / 다이코쿠텐 : 네! 감사합니다! / 애닝 : 그럼, 모처럼이니까 얻어 먹을까~. 플레시오 군? 남기기는 금지야. / 킹 플레시오사우루스 군 : 기뉴―웅! / 애닝 : ……다 먹으면 돌아갈게. 너희 보물선(배)에. 그래도 되지? / 다이코쿠텐 : 물론입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5 애닝 : 다녀왔어―. 아―지쳤다, 지쳤어! / 다이코쿠텐? : ……. / 애닝 : 아니, 누군데, 넌―?! / 다이코쿠텐(1호) : 염려 마세요. 하나는 저희들의 개체입니다. / 다이코쿠텐(2호) : 또 하나는……어새신 님인가요? / 다이코쿠텐? : ……. / 다이코쿠텐(2호) : 어, 뭘 주시는 건가요? 와―아. / 애닝 : 받지 마! 무조건 위험한 거잖아! / 다이코쿠텐(1호) : 이건……지도? 현재 미시시피강 주변에 서식하는 고생물의 분포도 같네요. 해골 표시가 붙어 있는 장소는 모종의 오염지구일까요. / 다이코쿠텐(2호) : 플레시오사우루스 군 님의 영양 보급에 도움이 될 것 같네요! / 애닝 : 진짜로? 왜? 그런 편리한 걸 왜 나한테 주는 거야……? / 다이코쿠텐? : ……. / 다이코쿠텐 : 돌아가시는 건가요? 조심히 들어가세요. 오늘 좋은 물건을 주신 점, 감사드립니다. / 애닝 : 뭐? 그럼 우리가 부재 중일 때 버니공의 부하가 보물선에 침입했다는 거야? ……그럼 왜 성배(배)를 탈환하지 않은 거야? / 다이코쿠텐(2호) : 좋은 사람이라서 그런 것 아닐까요! / 애닝 : 그럴 리가……! 아니……가능한가? 아니, 아니, 설마……. / 다이코쿠텐(1호) : 내일은 플레시오사우루스 군 님께서 영양 있는 걸 잡수시도록 할게요. / 킹 플레시오사우루스 군 : 기뉴―웅! / 애닝 : 아니, 아니……에엥~……대체 왜……?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6 다이코쿠텐 : 나왔어요, 나왔습니다, 영양 만점, 거물 사냥감! / 다이코쿠텐(2호) : 다행이네요, 애닝 주인님. 어새신 님께 받은 정보대로였어요. / 애닝 : 수상쩍은데도 정도가 있지――― / 킹 플레시오사우루스 군 : 기뉴―웅! / 애닝 : ―――하지만 이 애를 위해서야. 처리한다! / 다이코쿠텐 : 알겠습니다, 어버버, 데굴데굴 뚝뚝! / 다이코쿠텐 : 상황 종료입니다―! / 다이코쿠텐(1호) : 애닝 주인님, 사냥감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 애닝 : 보물선(배)까지 옮겨서 통구이로 만들자. 생으로는 소화에 좋지 않을 테니까――― 거기라면 성배(향신료)도 어우러져서 맛있어지겠지. / 다이코쿠텐 : 알겠습니다. 곧바로 저희들을 모아 보물선(배)까지 메고 어기영차―! / 애닝 : 자, 플레시오 군. 오늘밤은 특별 요리(진수성찬)이야. 잔뜩 먹고 푹 쉬어서 커지렴. / 킹 플레시오사우루스 : 기뉴―웅! / 애닝 : 커져서 강해지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7 애닝 : 바라던 대로지. 안 그래, 버니공? 이 애를 강하게 만들고 싶어 하던 건 너 자신이니까. / 슈퍼 버니언 : ……! / 애닝 : 어새신 녀석에게 들려 준 다음 이쪽에 넘긴 지도는 도움이 됐어. 덕분에 플레시오 군은 눈에 띄게 강해졌지. / 슈퍼 버니언 : 지도? 뭐야, 그게. 난 그런 거 몰라. / 애닝 : 뭐? 아니냐? 그럼 그놈이 멋대로 한 거야? 대체 뭐야, 그게. 뭔 소리야. / 애닝 : ……혹시 나를 엄청 좋아하는 건가? / 마슈 : 그러고 보니 어새신 씨의 모습이 안 보이네요……. / 유쾌한 라이더 : 전투 중엔 항상 숨어 있네요―☆ 어이쿠, 이 부분은 컷해야지. / 애닝 : 뭐, 됐어. 나중에 느긋하게 확인하면 그만이야. 지금은――― 가라, 플레시오 군! 마무리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8 유쾌한 어새신 : ……. / 깜짝이야! ◀ / 유쾌한 어새신 : ……. / 저쪽을 보라, 고……? ◀ / 다이코쿠텐? 어디로 가는 거지 (♀: 어디로 가는 걸까) ◀ / ―――따라가라고? (♀: 따라가 보라는 거야?) ◀ / 유쾌한 어새신 : ……. / ……어쨌든 간에 ◀ /가 보자 (♀: 가 봐야지) ◀ / 다이코쿠텐(1호) : 애닝 주인님, 늦어서 죄송합니다. / 애닝 : 엉? 뭐냐, 그 꼴은? / 다이코쿠텐(2호) : 이보세요, 저! 이 경솔한 자 같으니! 갈아입는 것을 잊으셨어요! / 다이코쿠텐(1호) : 앗……. / 애닝 : 됐어, 그대로 있어. 어차피 돌아갈 거잖아? 아침에는 버니공 쪽으로. / 다이코쿠텐(1호) : 하지만 플레시오사우루스 군 님을 보살피는 일도 시켜 주셨으니……. / 애닝 : 그 애라면 이제 걱정할 거 없어. 좋은 사냥터를 찾은 다음 거기서 놀게 해 줬으니까. / 애닝 : 우리는 간식을 모으던 참. 잠자리(메가네우라)라든가 꽤 좋아하는 것 같으니까. ―――그러니까, 말이야? 안타깝게 됐네. 그 애랑은 만날 수 없어, (플레이어). / 다이코쿠텐 : 큰주인님―?! / 그녀(애닝)도 주인님인 거지 (♀: 그녀(애닝)도 주인님이니까) ◀ / 다이코쿠텐 : 야단 치시는 게 아니라……? / 다이코쿠텐(2호) : 어찌나 도량이 넓으신지……. 널찍함의 극치……. / 다이코쿠텐(1호) : 하지만 그럼 왜 저를 따라오신 건가요? 조용히 눈감아 주셔도 됐을 터인데요. / 만날 수 있을 것 같아서 ◀ 애닝 : 뭐? 나랑? / 플레시오사우루스 군도 신경 쓰였지만 계속 물어보고 싶었거든 ◀ / 왜 버니언과 갈라진 거야? ◀ / 애닝 : 그 녀석과 사이가 좋았던 적은 없어. 일이니까 어울렸을 뿐이야. / - 왜 버니언과 다투고 있는 거야? ◀ / 애닝 : 전에 말한 대로야. 나한테는 달리 살아남을 길이 없거든. 거기 있는 다이코쿠텐(쥐)도 똑같아. 나도 버니공에게 불려서 이 특이점(세계)에 현계했어. 하지만 그 녀석의 동료(Employé)는 이제 사절이야. 같이 일 못 하겠어서 도망친 거고――― ―――언젠가 결판을 지어야만 해. 이 세계에서 살아가기 위해서. / 그건 애닝을 위해서야? 아니면 그 애(플레시오 군)을 위해서야? ◀ / 애닝 : ……왜 그런 걸 묻는 거야. 나를 그렇게나……. / 애닝 : 뻥이다! 안 속아. 나는 정했어. 이제 누구한테도 의지하지 않겠다고. 당신은 버니공의 동료지만 사실은 인리를 수복하기 위해 이 특이점(세계)에 온 사람이니까――― 아군이 될 수는 없어. 될 수 없다고. 결판을! 지어야만 해. ……너도 알잖아? / 애닝 말이 맞아. 분명히 싸우게 될 거야 ◀ / 애닝 : 거 봐! 역시 적이야! 알고 있었지만! 그럼 상냥한 척 따위 하지 말라고! 그―보다~이왕 온 거――― 지금 뒈져! / 다이코쿠텐 : 그만두시지요―?! / 애닝 : 흥……뭐, 됐나. 관둘란다―. 친절을 베푼 게 아니라고? 당신한테도 보여 주고 싶은 거야. 그 애의 강함을 말이지. 벌벌 떨면서 끝나도록 해. / 그 애(플레시오 군)한테 안부 전해 줘 ◀ / 애닝 : 시끄러워! 이제 가! 가 버려―――! / 슈퍼 버니언 : ……………….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9 애닝 : ……늦네. 그 애도 참, 어디까지 간 거람? / 다이코쿠텐(2호) : 오대호는 전부 플레시오사우루스 군 님의 구역입니다. 나이아가라 폭포도 별것 아니지! 시니까요, 영양이 될 만한(유익한) 것을 배부르게 잔―뜩 드시고 한숨 주무시고 돌아오시려는 것 아닐까요. / 애닝 : 그럼 상관없지만……. 앗, 왔다. 그 애야. 정말이지! 걱정 끼치고 말이야! 야단 좀 쳐야겠어! / 킹 플레시오사우루스 군? : 쥬규르르르르…… / 애닝 : 윽?! 뭐, 뭐야 이건. 구려……. 너, 어디서 장난 치고 온 거야. 진흙투성이가 됐잖아. 왜 그러니? 이쪽으로 오렴. 얼굴을 똑바로 보여 줘. / 다이코쿠텐(2호) : 안 됩니다, 주인님! 이건……뭔가, 좋지 않은 것입니다……! / 애닝 : 좋지 않은 것……? / 킹 플레시오사우루스 군? : 프슈―욱…… 프슈―욱…… / 애닝 : ……너, 나쁜 놀이터라도 찾았나 보구나. 디트로이드니? 아니면 게헨나? 자, 얼굴을 보여 줘. 평소처럼 말이야. / 킹 플레시오사우루스 군? : 쥬규르르르르…… / 다이코쿠텐(2호) : 애닝 주인님! / 애닝 : 착하지―착하지, 착하지……(처덕처덕) / 다이코쿠텐(2호) : ……주인님, 의복이 더러워집니다. 아마도 성배에서 흘러넘친 [폐기물(강조)]. 말하자면 주독으로 변한 정체된 마력. 몸에 해롭습니다. / 애닝 : 그래, 알고 있어. 이건 독이야. 그래서 어쩌라는 거야. 이 애는 그런 걸 배불리 먹었어. 괴로웠을 텐데…… 강해지기 위해서야. 나를 위해서지. 안 그래? / 킹 플레시오사우루스 군? : 쥬규르르르르…… 치교오오옹! / 다이코쿠텐(2호) : 어버버버버……?! / 애닝 : 지금 이 애라면 분명히 이길 수 있어. 그럼 나는――― 우리는――― 명실상부――― 그렇고말고. 우리는 여왕과 제왕이야. 역사라는 큰 바위에 이름을 새겨 주겠어. ―――너도 그렇게 생각하지? / 킹 플레시오사우루스 군? : 치교오오옹!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0 애닝 : 가엾게도. 이런 꼴이 되다니……. 강해지길 바랐어. 히어로에게 역전승을 거둬서 인리에게 우리의 이름을 새겨 주고 싶은 마음으로 가득했지. / 애닝 : 영양뿐만 아니라 독물까지 먹여서 너를 마개조(프릭스화)시켜 버렸어. 지도에는 확실히 위험 지대라고 쓰여 있었는데…… 접근하지 말라고 말만 했으면 됐을 텐데…… 이렇게 되는 것을 마음속 어딘가에서 바라고 있었어. 똑똑한 너는 그걸 눈치 채고…… 너는 쥐라기의 제왕. 나는 여왕. 안 좋은 꿈이야. 돌이킬 수 없는 어리석은 자가 꾸는 꿈이지. 있잖아, 플레시오 군? 나한테는 너밖에 없어. 너만 있으면 돼. 부탁이야! 이 애를 구해 줘. 내 단 하나뿐인―――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1 애닝 : 메리 애닝! 나는……! ……메리 애닝. 내 이름이다. 누구도 돌아보지 않는, 무시만 당했던 이름. 하지만, 어때? 지금은 영령의 좌에 불려 온 서번트 나부랭이야. 꼴 좋다, 지. 뭘, 막상 소환돼 보니 웃음거리가 한계. 이런 변두리 미소특이점(물거품)에서 B급 영화의 무대 장치 담당(스태프). / 애닝 : 참을 수가 없었어, 난. 사라져 가는 특이점의 한구석에서…… 시시한 일이나 하면서 무명인 채로 끝나는 건가. 어차피 될 거라면 무명보다는 악명이지. 실컷 날뛰어서 미시시피강에 쥐라기의 생태계를 정착시키면――― 인류사에 손톱 자국을 남길 수 있지. 내 사인이야. 메리 애닝, 쥐라기의 여왕이라고. 그런데 실패했어. 그렇지, 플레시오 군. (처덕처덕) / 기가 플레시오사우루스 군 Ω : 기뉴뉴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2 슈퍼 버니언 : 좋아, 좋아. 귀엽게 찍혔네. 역시 라이더야. 물론 소재(내)가 최고긴 하지만. 그래도 아직 멀었어, 이 정도가 아닐 거야. 어……몸거울을 두고. 자, 화해의 허그라도 할까? 너도 내 동료가 돼 줄 거지! 고마워! 영 별로네……. 고마워! 근데, 거기 누구야?! / 동료(Employé) 중 한 사람이려나 [♀: 동료(Employé) 중 한 사람이야] ◀ / 슈퍼 버니언 : (플레이어)……? 그런가. 그럼 됐어. 너라면 비밀을 지킬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니까. 지금 본 건 모두에겐 비밀이야? / 노력가구나 ◀ / 슈퍼 버니언 : 착각하지 마. 즐거우니까 하고 있는 거야. 나, 좀 더 귀엽게 되고 싶거든. 그럼 다들 나를 좋아하게 돼서 동료(Employé)가 돼 줄 거 아니야? 충분히 귀여운데~라든가, 그런 말은 하지 마? 난 좀 더 높은 수준을 노리고 있는 거니까. 비유하자면, 그래……스마일 하나로 전쟁을 끝내고 허그한 것만으로 만족해서 천국에 갈 수 있을 만한――― / 세계를 구하는 히어로가 되고 싶어? ◀ / 슈퍼 버니언 : 전혀 달라. 난 신도 히어로도 아니야. 그야 마음만 먹으면 될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근데 내가 움직이면 뭐든지 해결된다. 그러면 아무도 성장할 수 없어. 그러니까 모든 동료가 노력했으면 좋겠어. / 슈퍼 버니언 : 나를 위해서, 그리고 이 세계를 위해서 너는 뭘 할 수 있어? 도움이 될 수 있어? 나를 좋아한다면, "유쾌한 동료들"의 일원이라면 당신은, 너는, 모두는――― 이 세계를 좀 더 좋은 곳으로 바꿔 줄 거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3 그게 『신화』라는 거야? ◀ / 슈퍼 버니언 : (플레이어)랑 만났을 때, 말했었지. 함께 신화를 창조하자, 라고. 진심이야, 난. 이 세계를 바꿔서 동시에 지탱하는 새로운 신화를 창조하고 싶어. 난 그걸 위해 소환됐으니까. 그걸 위해 노력해 왔으니까. 나는 신도 아니고 히어로도 아니니까 할 수 있는 일은 동료를 모아서 역할을 정해 주는 정도가 한계야. 그렇게 만들어 낸 거야. 수많은――― / ―――영화(신화)를? ◀ / 슈퍼 버니언 : 실패만 했던 건 인정할게. 그래도 포기할 생각은 없어. 이 세계를 살아가는 자 모두가 사랑하고 우러러보며 동경하고 몇 번이라도 감상할 수 있는 때로 떠올리며 얘기하는――― 그런 신화(이야기)는 이제 영화라는 형태로만 만들어 낼 수 있어. / 그거, 라이더가 말했었어 ◀ / 슈퍼 버니언 : 응, 뭐……그 애가 한 말을 빌린 거지만…… 그래도 진짜라고 믿고 있어. 믿기로 했어. (플레이어)도 함께 만들자. 새로운 시나리오는 완성했거든. 근데 조금 고쳐 쓸지도 모르지만. 좋은 라스트 신도 떠올랐고. 이 시나리오라면 분명히 성공할 거야. 그러니까 나한텐 마지막 영화가 될 거라고 생각해. 어떤 스토리가 될지는 아직 비밀이지만…… 우리의 영화(신화), 마지막까지 지켜봐 줄래? / 기대하고 있을게 ◀ / 슈퍼 버니언 : 나를 믿어 줘. 약속할게. 걸작이 될 거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4 슈퍼 버니언 : 너도 내 동료가 돼 줄 거지! 영 별로네……. 너도 내 동료가――― 어, (플레이어)?! 언제부터 보고 있었어? / 지금 막 왔어 ◀ / 슈퍼 버니언 : 그런가. 방금 전까지 저녁밥을 같이 먹었으니까. / 열심히 하는구나 ◀ / 슈퍼 버니언 : 밤에는 할 일도 없고……. 다른 건 노트에 여러 가지를 쓰거나……. 캠프 중엔 자유 시간이니까 지금의 나는 모두의 리더 역할도 잠깐 쉬는 중. 그러니까 이건 연습 같은 게 아니라 취미야. 귀여워지는 게 내 즐거움이야. 알고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 물어봐도 돼? ◀ / 슈퍼 버니언 : 좋아. 뭐든지 물어봐. 대화는 중요하니까. / 영화(신화)를 만들고 싶은 거지? ◀ / 슈퍼 버니언 : 응. 그게 내 사명이야. / 왜 주연(데뷔)를 하려 하지 않는 거야? ◀ / 슈퍼 버니언 : 무리야. 난 주역에는 안 어울려. 걸맞지 않거든. / 모두에게 사랑받는 인기인(리더)인데? ◀ / 슈퍼 버니언 : 뭐랄까……그야 나는 귀여워지고 싶어. 앗, 지금도 귀엽다고? 좋아요!도 많이 받거든? 하지만 영화에 나온다든가……스타가 된다든가…… 그런 건 또 다른 이야기고……. 전에 아주 잠깐 나온 적이 있는데. 엑스트라로. 카메오 출연이라는 걸로? 반향이 대단했어! 진짜 화악 퍼져서! 오히려 스캔들에 가까운 느낌이었지만……. 단발성 화제 같은……. / 가희 : 보에~♪ / 그건 의도적인 전개라고 생각했어…… ◀ / 슈퍼 버니언 : 물론 그건 웃겨야하는 장면이지만! 그래서 대성공한 거야! 정말로! 하지만……뭐랄까……역시 좀…… 그런 건 즐겁지 않다고 느껴서. / 슈퍼 버니언 : 물론 광대역(코미디언)은 훌륭한 전문직(일)이고 웃기는 건 터무니없이 힘든 일(마블러스 익스플로이츠)라는 것도 알아. 하지만 난 빛나면서 사랑받고 싶어. 그게 무조건 더 즐거워. 그러니까 나는 영화에는 나오지 않기로 한 거야. 나와도 즐거워질 수는 없으니까. / ……즐거운 역할을 연기하면 될 텐데 ◀ / 슈퍼 버니언 : 그, 그건……. / 버니언이 연기하고(하고) 싶은 역할을 고르자 ◀ / 슈퍼 버니언 : 내가 연기하고(하고) 싶은 역할……. ………………. ……사실은 말이지? 한 편만 나오려고 하거든. / 새로운 시나리오가 있다고――― ◀ / 슈퍼 버니언 : 응. 마지막 영화. 분명히 걸작이 될 거야. 어떤 스토리인지는 아직 비밀이지만――― 같이 나와 줄래? / 영화(신화)에? ◀ / 슈퍼 버니언 : 너랑 처음 만났을 때 직감했어. 원하던 마지막 연기자(조각)이 모였다고. 부탁이야, (플레이어). 내 꿈을 진짜로 만들어 줄 수 있는 건 너뿐이야 / - 그렇게까지 말한다면――― ◀ / - ―――버니언을 믿을게 ◀ / 슈퍼 버니언 : 신이시여, 감사합니다(ReMercier Dieu)! 아아, 다행이야. 이제 꿈이 이루어지겠어. (플레이어)라면 나 같은 것보다……. 자, 이 얘기는 이걸로 끝이야. 일단 보물선을 되찾아야겠지. 나, 두근거리기 시작했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5 촬영이라니, 지금부터 바로? ◀ / 슈퍼 버니언 : 걱정 마. 대사 같은 건 필요 없어. (플레이어)는 평소대로 있으면 돼. 지금부터 일어날 다양한 사건을 네가 너답게 맞서 주면 돼. 그럼 분명히 걸작이 될 거야……! / 설마 『역할』이 아니라 『본인』으로 나가는 거야? ◀ / 슈퍼 버니언 : 얘기는 이걸로 끝. 이제부터는 리허설 없이 바로 갈 거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6 슈퍼 버니언 : 랜서! 거기 있는 건 알고 있어! 네 도전에 응하기 위해서 나는 여기에 왔어. "유쾌한 동료들"의 리더로서! 세계를 짊어지기에 걸맞은 자는 너인가, 아니면 나인가. 오늘이야말로 결판을 짓자. 자, 나와, 랜서! / 마슈 : 기후가 격변했습니다! 호수에서 무언가가――― / 애닝 : 몇 번을 말해도 모르는 모양이니 몇 번이든 알려 줄게. / 애닝 : 나는 애닝. 메리 애닝. 역사에 이름을 새긴 유명인이야. 옛날 이야기, 허풍선이 이야기, 숲과 강과, 시골의 하찮은 농담에서 나온 태생도 수상쩍은 너 같은 거랑은 차원이 달라. 안 그래, 버니공. 아니, 폴 버니언이었나? 넌 허풍선이 이야기(톨 테일)의 히어로야. 이름은 있어도 실체는 없는 거나 마찬가지. 그렇기에 지금 너는 평균 인간 사이즈로 줄어들어서 인기 관리에 급급한 거야. 예전의 영광이 그리워서 번쩍이는 거대 동상을 마구 세우고, 하지만 너는 두 번 다시 원래대로 돌아갈 수 없어. 시대는 변했지. 거인도 사라졌어. 멸망한 게 아니야. 그런 건 현실에 존재하지 않았으니까. / 애닝 : 가짜, 짝퉁, 저속한 농담 속에서만 활기차게 살아가던 시골의 히어로. 끝난 거라고, 폴 버니언. 네 시대는 끝장 났어. / 슈퍼 버니언 : 그래도 나는 여기에 있어. 많은 "유쾌한 동료들(Employé)"과 함께. / 애닝 : 애교를 부리면서 필사적으로 긁어모은 오합지졸이잖아. 질리면 금세 사라질걸. / 슈퍼 버니언 : 그럼 너한테는 누가 있는데? / 애닝 : 있지. 보여 줄게――― ―――나와라, 기가 플레시오사우루스 군 Ω(오메가)! / 기가 플레시오사우루스 군 Ω : 치교오오옹! / 뭐――― ◀ / 마슈 : 무슨――― / 슈퍼 버니언 : 맙소사―(Formidable)! / 기가 플레시오사우루스 군 Ω : 치교오오옹! / 슈퍼 버니언 : 어마어마해! 훌륭해! / 애닝 : 아앙? / 슈퍼 버니언 : 아, 아니……살짝 놀랐을 뿐이야. 키운 거구나, 랜서. 네가 좋아하는 걸! / 애닝 : 나는 애닝. 메리 애닝. 쥐라기를 사랑하고 사랑받은 여자. 그리고 이 애는 내가 발견하고 내가 키운 잊혀진 쥐라기에서 되살아난 내 귀여운 아이. 이 애는 확실히 실재하고, 이 세계에서 살았어. 허풍선이 이야기(톨 테일)을 때려잡기엔 딱 좋지. / 슈퍼 버니언 : 좋아. 네 도전을 받아들일게. (플레이어), 손대지 마. 이 승부는 나 혼자서 할 거야. / ……버니언? ◀ / 슈퍼 버니언 : 리더는 나야. 지시에 따라 줘. 먼 과거에서 되살아난 괴물(Créature)이라면――― 새로운 세계의 신화를 위한! 결전에 걸맞은 상대야! / (전투) / 슈퍼 버니언 : 큭……! / 애닝 : 갸하하하하! 왜 그래, 왜 그래! 상대가 안 되는데에~엥? / 마슈 : 선배! 버니언 씨가……! / 알고 있어 ◀ / (중략) 기가 플레시오사우루스 군 Ω : 치교오오옹! / 애닝 : 가라, 플레시오 군! 마무리다! / 기가 플레시오사우루스 군 Ω : 치교오오옹! / 슈퍼 버니언 : ……! / 마슈! ◀ / 마슈 : 네! / 슈퍼 버니언 : 손대지 말라고 했지?! / 마슈 : 저도, 제 마스터도! 그런 명령은 들을 수 없습니다! / 슈퍼 버니언 : (플레이어)! 내 지시를――― / 너는 열심히 노력하는 리더지만 ◀ / 위험할 때, 못 본 척할 수는 없어 ◀ / 슈퍼 버니언 : ―――그, 그래도! 우리는 목적이――― / 평소대로 해도 된다고 했잖아? (♀: 평소대로 해도 된다고 했었지?) ◀ 그럼 느낀 대로, 연기해(싸워) 주겠어! ◀ / 슈퍼 버니언 : ―――(플레이어)……! / (전투) 기가 플레시오사우루스 군 Ω : 기뉴뉴뉴……! / 애닝 : 플레시오 군―! 아아……아앗, 씨발씨발, 썅! 신이시여! 이 애를 구해 주세요……! / 유쾌한 라이더 : 잘됐네요, 두목. 걸작이 될 거예요. / 슈퍼 버니언 : 이겨 버렸어……. / 유쾌한 라이더 : 상관없잖아요, 시나리오랑 달라도. 결과만 좋으면 장땡이죠. / 시나리오에서는 어떻게 됐는데? ◀ / 슈퍼 버니언 : 그, 그건……. / 다이코쿠텐(1호) : 가시지요, 버니언 주인님. 큰주인님도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 다이코쿠텐(2호) : 어서 오세요, 보물선에! / 다이코쿠텐 : 어서 오십시오, 큰주인님. 저희들의 보물선에. / 마슈 : 이건……? 보물선이라기보다는――― / 영화 DVD가 잔뜩…… ◀ / 유쾌한 라이더 : 제 보구 『환희의 극장(테아트로 플레지르)』로 구축한 꿈의 낙원, 세계 영화 아카이브랍니다―☆ 좁지만 즐거운 이 극장(상자)만 되찾으면 신작 영화의 출연자(서번트) 걱정을 할 필요는 없죠. / 마슈 : 영화를 소환의 촉매로 쓰고 있던 건가요……. / 다이코쿠텐 : 영차영차, 어기영차. / 기가 플레시오사우루스 군 Ω : 기뉴뉴뉴……. / 애닝 : 너희들, 좀 더 상냥하게 하라고! 그리고 약이다, 약. 뭐 있잖아. / 다이코쿠텐 : 주먹밥이라면 잔―뜩 있습니다. / 애닝 : 못 써먹겠네! / 기가 플레시오사우루스 군 Ω : 기뉴뉴뉴……. / 애닝 : 그래……아프니? 착하지, 착하지. 이제 걱정할 필요 없어. 너는, 내가……내가……. 버니공! 아니, 버니언 형씨! 인지 형님(언니)인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졌다! 미안해, 사과할게, 이렇게 빌게. 그러니까……그러니까 이 애를 구해 주지 않을래. / 슈퍼 버니언 : 구한다고? 이 애를? 그런 말을 들어도 말이지……. / 애닝 : 박정한 소리 하지 마. 따지고 보면 네가 명령한 영화(일)이었잖아. / 마지막 영화(신화)의 시나리오는――― 수장룡(크리처) 퇴치였구나 ◀ / 유쾌한 라이더 : 꽤 많이 재촬영했지만 세 번째 대결로 드디어 걸작이 됐어요☆ / 애닝 : 미시시피강을 쥐라기로 만든 것도! 이 애(플레시오 군)을 키운 것도! 모두 영화(일)을 위해서야! 하지만 그것도 끝났지. 완성됐잖아, 네가 바라는 최고의 용 퇴치(히어로) 영화가. 그럼 이제 됐잖아. 이 애(플레시오 군)을 자유롭게 해 줘. / 유쾌한 라이더 : 말씀대로 라스트 보스의 역할은 끝났죠. 수고하셨습니다~. 남은 건 마음대로☆ / 애닝 : 버리는 거냐?! / 슈퍼 버니언 : 랜서…….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7 슈퍼 버니언 : 실패했어. / 애닝 : ―――뭐? / 슈퍼 버니언 : 영화는 실패했어. 왜냐하면 내가 이겨 버렸으니까. / 애닝 : 뭐? 뭐야, 그게? 뭔 소리래. 그러니까 내가 졌다고――― / 슈퍼 버니언 : 거기서 비켜! / 애닝 : 뭣?! / 마슈 : 애닝 씨를 들이받고――― ―――보물선 내, 『환희의 극장(테아트로 플레지르)』의 한가운데로 나아갔습니다! 뭘 할 셈일까요? / 슈퍼 버니언 : 라이더! 소환해, 지금 당장! / 유쾌한 라이더 : 알겠습니다―☆ 그래서, 누구를? / 슈퍼 버니언 : 나 자신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8 애닝 : 뭐? 대체 뭔데? 넌 지고 싶었던 거야? 그럼 나랑 플레시오 군, 대승리~였던 거야? / 슈퍼 버니언 : 내게 걸맞은 결말이었을 거야. 이 대륙(세계)를 짓밟은 야만한 내(폴 버니언)이 대자연의 위협(플레시오사우루스 군)에게 멸망당해서―――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안 돼. 해피 엔드가 되지 않아. / 애닝 : 어째서! / 슈퍼 버니언 : 야만한 내(폴 버니언)이 야만한 자연(플레시오사우루스 군)에게 패배당한 상태라면 세계는 야만하고 일그러진 상태잖아. 인간은 세계의 일부야. 배제돼선 안 돼. 누구든 거처를 얻을 수 있어야 세계는 조화를 되찾지. 그러니까 (플레이어). 네가……당신이 필요했던 거예요. / 마슈 : 버니언 씨를 쓰러트린 플레시오사우루스 군을 선배가 인간의 대표로서――― / ………………. ◀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9 슈퍼 버니언 : 나 자신을! 예전에 세상을 심플하게 보고 있던 시절의――― 무적이었던 나를! / 마슈 : 저건―――버니언 씨?! / 큰 쪽인! ◀ / 슈퍼 버니언 : 어린 나, 순진한 나…… 이 세계를 갈라 버린, 죄 많은 나. 나는, 나를 용서 못 해. 용서해선 안 돼! / 버니언 : ……승부할 거야? 좋아, 나는 누구의 도전이든 받으니까. 네가 대자연을 대변한다면 더더욱. / 슈퍼 버니언 : (플레이어)! 절대로 손대지 마! / ―――약속할게 ◀ / 마슈 : 선배……?! / 이건 자기(버니언) 자신과의 싸움이니까 ◀ / 마슈 : …………! / 슈퍼 버니언 : 보고 있어. 나에게 걸맞은 결말을. / 버니언 : 간다! / (전투) 슈퍼 버니언 : 하앗……하앗……. / 버니언 : 아아……그런가. 내 시대는 끝난 거구나. 있잖아, 너. 미래의 나지? / 슈퍼 버니언 : ……그래, 과거의 나. 무적이었을 텐데――― / 버니언 : 하지만 네가 더 강했어. 몇 번이든 일어서서 다시 시작할 수 있으니까. 축하해, 미래의 나. 좋은 동료가 많이 있네. 앞으로의 세계는 네가 짊어지는 거구나――― / 슈퍼 버니언 : ……아니야. 난 이기지 않았어. 이런 결말은 잘못됐어! / 열심히 했는데! ◀ / 슈퍼 버니언 : 그, 그건……응원받으면 무심코 힘내고 마니까 그런 거고, 그래도 이런 결말은 바라지 않았어. / 슈퍼 버니언 : 난 악인(빌런)이니까. 내 말이 틀려? 이 북아메리카 대륙(세계)를 개척했던 어린 시절의 나는 동시에 대자연(조화)를 어지럽히는 파괴자이기도 했지. 개척은……자연에 대한 모독이었어. 그러니까……그러니까 난 벌을 받아야만 해. 악인(빌런)의 역할은 쓰러지는 거잖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0 슈퍼 버니언 : 마지막 영화(신화)이자 최고의 결말(해피 엔드)를 창조해 줄 거라고 믿고 있었어. 그런데……망쳐 버렸어. 악인(빌런)인 내가! 최악이지, 나? 뻔한 배드 엔드를 알면서도 스스로 골라 버렸으니까. 이런 결말은 잘못됐는데. 난 쓰러져야 했는데. / ??? : 아니요. 그렇지 않습니다. / 슈퍼 버니언 : 너희들은……? / 다이코쿠텐 : 저희 주인이신 다이코쿠텐의 이름을 걸고 또한 저희들 개체군의 총의로서 삼가 말씀드립니다. 버니언 주인님. 당신이야말로 이 세계의 『에로』에 걸맞은 분이십니다. / 『에로』?! ◀ / 마슈 : 선배?! / 슈퍼 버니언 : ……그건 『히어로(Héros)』 아니야? / 마슈 : 프, 프랑스어로는 그런 발음이 되네요……. / 다이코쿠텐 : 그, 그러한 것이라, 배려해 주신 뜻이 틀림없습니다……. 어쨌든! 이번에 악화된 소동의 전말, 깨끗이 풀어헤쳐 흘려 넘기기 위한 그 첫 시작을――― 저희들이 출발하겠사옵니다. 자, 이번 소동에서 몇 명이나 불려 나온 우리 좌에 있는 영령(서번트)들. 그중에서――― 맨 처음 불려 나온 제1호(프레미에르) 영령(서번트)는 뭘 숨기랴, 저희들, 다이코쿠텐의 사자인 쥐이옵니다. / 다이코쿠텐이 처음이었어?! ◀ / 다이코쿠텐 : 참말로 그렇사옵니다. 그 사정에 대해서는 저희들도 소상히 아는 것은 아니지만――― 족한 자연에 둘러싸인 이 북아메리카 대륙(세계)에 마력이 모여 굳어서――― 은총이 데굴데굴, 뚝뚝! ―――그렇게 저희들이 우연히 불려서 초대받은 것이라고, 이와 같이 생각하고 있습니다. / 마슈 : 자연 발생한 마력 응고에 이끌려서 우연히 소환됐다……라는 건가요? / 애닝 : 진짜냐……. / 그럼 버니공을 소환한 건――― / 다이코쿠텐 : 그렇습니다. 버니언 주인님을 이 땅으로 부른 것은 저희들입니다. 저희들에겐 목적도 사명도 없다고나 할까, 애초에 의지할 주인님조차 계시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저희 주인이신 다이코쿠텐은 건국의 신이기에 분령인 말단 쥐라고 해도 취향이 있어서요――― 할 거면 이루고 싶다. 아뇨, 부디. 천지창조(크레아시옹)을 해내야만 한다. 하지만 어차피 쥐의 잔꾀였기에 번식과 주먹밥 말고는 아무것도 몰랐습니다. 그럼 부르도록 하자. 좋은 신들의 이야기, 좋은 배치를 작성해 줄 주인님을! / 유쾌한 라이더 : 그래서 두목이 소환된 거죠☆ / 유쾌한 라이더 : 참고로 저랑 어새신은 어째선지 두목의 주머니에서 나왔답니다~☆ / 애닝 : 대체 뭔데, 그게. / 어쩐지 알 것도 같고…… ◀ / 유쾌한 라이더 : 제가 나온 게 해답이었죠? 새로운 신화는 영화라는 형태로밖에 논할 수 없어요! / 슈퍼 버니언 : ……라고 라이더가 말하길래 맡긴 거야. 나는 모두의 리더니까 프로듀서 역을 맡았어. 동료를 모으고 예산을 모아――― ―――창조하려고 했어. 나를 위한 영화(신화)를. 그게 이 세계에 사는 모두를 위한 최고의 신화(영화)가 될 거라고 믿었으니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1 다이코쿠텐 : 그 소원은 훌륭하게 달성되었습니다. / 슈퍼 버니언 : 달성됐다고? 내 소원이? 그도 그런 게 난――― / 일어섰지. 몇 번이라도――― ◀ / ―――또 하나의 버니언 말이 맞아. 넌 이 세계를 짊어지기에 걸맞아 ◀ / 슈퍼 버니언 : ―――내가 세계를? 이런 내가? / 다이코쿠텐 : 버니언 주인님은 이 북아메리카 대륙(세계)의, 아니――― 이 나라(미국)의 상징이며 전형이라고도 할 수 있겠죠. 그 사실은 단 한 번 패배하여 쓰러졌다고 해도 지울 수 없습니다. 오히려 그걸로 해결됐다고 생각하시는 것이야말로 외람되지만, 엄청난 어리광이 아닐까요. / 슈퍼 버니언 : ……그럼 어쩌라는 거야? / 다이코쿠텐 : 그대로 계시면 됩니다. 믿는 대로 나아가 주세요. 쓰러져도 쓰러져도 계속 일어서서 포기하지 않고 나아가는 그 모습. 그것이야말로 미래를 개척하는 인간의 자세 그 자체. 범한 죄는 죄인 채로, 과오로서 가슴에 새겨 주세요. 당신께는 많은 동료의 기대가 걸려 있습니다. 당신답게 살며, 쌓아 간다――― 그야말로 최고의 신화(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 슈퍼 버니언 : 나답게 산다―――? / 전에도 똑같은 소리를 했었지 앞으로 일어날 다양한 사건에――― ◀ / 슈퍼 버니언 : ―――그러게, (플레이어). 난 확실히 말했었지. 마지막 영화(신화)를 찍기 전에. 너답게 맞서 주면 된다고. 그럼 분명히――― / ―――걸작이 될 거라고. 그 말이 정답이었구나 ◀ / 애닝 : 그―보다~난 영화란 걸 잘 모르는데 그거잖아? 악인(빌런)은 인기역이잖아? 짭짤한 역을 연기하고(하고) 싶어 하다니 뻔뻔하지 않아? / 슈퍼 버니언 : 그, 그건 제쳐 두고! ……시나리오랑은 달랐지만 이건 역시 해피 엔드려나? / 다이코쿠텐 : 인류사에 완이라는 글자(엔드 타이틀)은 없습니다. / 마슈 : 네. 절대 끝나게 두지 않겠습니다! / 슈퍼 버니언 : 그러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요

*72 창백하게 기계나 만지는 놈들, 내가 얼마나 터프한지 시험해 봐라. 벌써 이틀이나 날뛰지 않았으니 운동 부족이다. 꼬끼옥!」 / 마이크 : 지지배배 재잘대는 네놈의 혀를 딱 좋은 수치까지 잘라서 줄여 주마! 후우우우! 히어로 나가신다! / 마슈 : 마력 상승――― 마이크 씨, 거대화했습니다! / 마이크 : 카메라 켜! 주연은 이 몸, 나머지는 전부 당하는 역할이다! / 버니언! ◀ / 슈퍼 버니언 : 알겠어, (플레이어)! 마이크 핑크! "유쾌한 동료들"의 리더로서 너를 제압하겠어! / 마이크 : 꼬끼옥! 겁도 없는 계집이군! 분수를 알게 해 주마아아! / 마슈 : 공격이 옵니다! / 애닝 : 어쩔 수 없지! 발 벗고 나설게. 고맙게 여겨. 쥐들, 우물쭈물하지 마! / 다이코쿠텐 : 네―! 미흡하나마 어기영차―! / (전투) / 슈퍼 버니언 : 어? / 마슈 : 어? / 마이크 : 그에에……. / 약해?! ◀ / 애닝 : 하! 당연하지. 킬보트의 왕이라고? 증기선조차 사라진 시대에 네가 있을 곳은 없어. / 마이크 : 그런가……. 이 몸의 시대는 이제……. / 슈퍼 버니언 : 이리 와, 마이크. 내가 있는 곳으로. / 마이크 : ……뭐라고? / 슈퍼 버니언 : 너는 내 동료(Employé)야. 버릴 수는 없지. / 마이크 : 켁! 참도 고맙다. 고마워서 눈물이 다 나오네. 나중에 후회해도 모른다……! / 그대로네 ◀ / 슈퍼 버니언 : 직성이 풀렸나 봐. 네 덕분이야. 자, 이걸로 마지막 영화(신화)도 촬영 종료(크랭크업)이야. 마무리 작업에 들어가야지! 그리고 기가 플레시오사우루스 군 Ω의 치료는 캐스터 전원이 대응해 줘. / 다이코쿠텐 : 알겠습니다―! / 애닝 : 너, 이 애의 이름(풀 네임)을……? / 슈퍼 버니언 ; 리더라면 당연하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3 마이크 : ―――경사 났네, 경사 났어, 냐? 켁! 역겨워서 토 나올 것 같네……. / 마슈 : 버니언 씨의 어깨에서 악어인 마이크 씨가 뛰어내려서……. / 슈퍼 버니언 : 마이크? 불만이 있나 보네. 의견이 있다면――― / 마이크 : 대화하면 풀릴 거야라고 말하고 싶은 거냐. 낙관적이군. 근데 말이야, 계집, 이 몸은 시간 낭비를 엄청 싫어하거든. 마음에 안 들면 한 방으로 정하는 거지! / 슈퍼 버니언 : 뭐, 뭐야, 이게? 왠지 이상해! / 슈퍼 버니언 : 뭐, 뭐야, 이게? 왠지 이상해! 내 안에서 흘러넘치는 게――― / 마이크 : 후우우우! 멈추려고 해도 소용없어! / 슈퍼 버니언 : 으아―악! / 마이크 : 꼬끼옥! 잘 가라, 계집! 너랑 일심동체는 이제 두 번 다시 사양이다! / 슈퍼 버니언 : ……어떻게 된 거지, 나? / 작아졌어?! ◀ / 마슈 : 네, 선배. 버니언 씨가 사춘기(틴)에서 순진(Innocent)으로 이미지 변신했습니다……! / 다이코쿠텐 : 버니언 주인님께는 본인뿐만이 아니라 몇 분의 영기가 습합되어 현현된 모양입니다만――― / 마이크 : 물론 이 몸이지. 하지만 그것도 이제 끝이다. 여, 거기 있는 촌뜨기 누님. / 애닝 : 누구 말하는 거냐아아?! / 마이크 : 어이쿠, 그리 으르렁거리지 마. 너, 아까 좋은 말을 했었지. / 애닝 : 좋은 말이라니 어떤 걸 말하는 거지이이? 나는 명언밖에 말하지 않으니까 말이야. / 마이크 : 싸우기 전에 위세 좋게 말했었잖아. 안 그러냐, 유명인. 역사에 이름을 새긴 너는 대단했겠지. / 애닝 : ……너, 무슨 소릴 하고 싶은 거야? / 마이크 : 네 말대로다. 넌 현실(리얼)을 살았지. 허풍선이 이야기 출신 계집(버니언)이랑은 격이 다르다는 거야. 그렇다는 건. 이 몸도 으스대도 되는 거지? / 슈퍼 버니언 : 안 돼, 마이크! 네가 눈에 띄면 스캔들이 나! / 마이크 : 입 닥쳐, 계집! 너한테 지시받을 이유는 없지. 왜냐하면 이 몸은 현실(리얼)의 영웅이니까. / 마슈 : 혹시……마이크 핑크 씨, 인가요? / 마이크 : 오냐! 이 몸은 마이크 핑크! 킬보트(Keelboat)의 왕, 무적의 늑대거북! / 마이크 핑크……? ◀ / 애닝 : 뭐? 누군데? 그쪽이 촌놈 아냐? / 마이크 : 모르면 알려 주마. 이 몸의 방식으로 말이지. / 마슈 : ……읏! 안 돼요, 마이크 핑크 씨라고 하면――― / TIPS: 유쾌한 라이더의 제작 메모 : 마이크 핑크는 『용골선(킬보트)의 왕』이라는 이명을 지닌 전설적인 망나니. 19세기에 실재한 인물이지만 톨 테일의 주인공으로서 악명을 떨쳤다. 호언장담하며 싸움을 좋아하는 거한이지만 정밀 사격의 솜씨는 발군이라서 영웅시되는 데비 크로켓과의 승부에서도 뒤지지 않는 실력이었다고 전해진다. / TIPS: 유쾌한 라이더의 제작 메모 : 마이크 핑크의 대표적인 허세――― 「나는 솔트강의 건달! 소문난 불평꾼! 매사시프 태생의 물어뜯는 놈이지! 후우우우! 눈을 뜨기 전부터 젖을 잡고 맥주병을 졸라 댄 꼬맹이가 지금은 여자랑 싸움에 전념하고 있지. 나한텐 야생마랑 악어의 피가 흐르고 남은 부분은 물에 빠진 구부러진 나무랑 화를 잘 내는 늑대거북. 주먹 한 방으로 네 발의 번개 급, 숲에서 한 번 때리면 1에이커 정도의 토지에 해님이 내리쬐지. 힘차게 달리고, 힘차게 뛰고, 마구 쏘고, 마구 으르렁대고, 처먹고, 때려눕히는 피츠버그부터 뉴올리언스, 세인트루이스 부근의 강에 걸친 일대에서 나를 당해 낼 놈은 없어. 자, 아첨꾼들, 선원들, 창백하게 기계나 만지는 놈들, 내가 얼마나 터프한지 시험해 봐라. 벌써 이틀이나 날뛰지 않았으니 운동 부족이다. 꼬끼옥!」 / 마이크 : 지지배배 재잘대는 네놈의 혀를 딱 좋은 수치까지 잘라서 줄여 주마! 후우우우! 히어로 나가신다! / 마슈 : 마력 상승――― 마이크 씨, 거대화했습니다! / 마이크 : 카메라 켜! 주연은 이 몸, 나머지는 전부 당하는 역할이다! / 버니언! ◀ / 슈퍼 버니언 : 알겠어, (플레이어)! 마이크 핑크! "유쾌한 동료들"의 리더로서 너를 제압하겠어! / 마이크 : 꼬끼옥! 겁도 없는 계집이군! 분수를 알게 해 주마아아! / 마슈 : 공격이 옵니다! / 애닝 : 어쩔 수 없지! 발 벗고 나설게. 고맙게 여겨. 쥐들, 우물쭈물하지 마! / 다이코쿠텐 : 네―! 미흡하나마 어기영차―! / (전투) / 슈퍼 버니언 : 어? / 마슈 : 어? / 마이크 : 그에에……. / 약해?! ◀ / 애닝 : 하! 당연하지. 킬보트의 왕이라고? 증기선조차 사라진 시대에 네가 있을 곳은 없어. / 마이크 : 그런가……. 이 몸의 시대는 이제……. / 슈퍼 버니언 : 이리 와, 마이크. 내가 있는 곳으로. / 마이크 : ……뭐라고? / 슈퍼 버니언 : 너는 내 동료(Employé)야. 버릴 수는 없지. / 마이크 : 켁! 참도 고맙다. 고마워서 눈물이 다 나오네. 나중에 후회해도 모른다……! / 그대로네 ◀ / 슈퍼 버니언 : 직성이 풀렸나 봐. 네 덕분이야. 자, 이걸로 마지막 영화(신화)도 촬영 종료(크랭크업)이야. 마무리 작업에 들어가야지! 그리고 기가 플레시오사우루스 군 Ω의 치료는 캐스터 전원이 대응해 줘. / 다이코쿠텐 : 알겠습니다―! / 애닝 : 너, 이 애의 이름(풀 네임)을……? / 슈퍼 버니언 ; 리더라면 당연하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4 싸워라! 슈퍼 버니언 짱 / 슈퍼 버니언 : 이얍―! / 마이크 : 그에에~! / 슈퍼 버니언 : 나쁜 녀석은 내가 해치웠어! 이제 미시시피강도 깨끗해졌네! 자, 다들! 앞으로도 응원해 줘. 슈퍼 버니언이 하는 부탁이야. 그럼 또 만나자! / THE END / 슈퍼 버니언 : 축하해(Félicitation)! 신기록을 갱신했어! / 축하해! ◀ / 마슈 : 최단 상영 기간의 기록을 갱신했다고 합니다만……. / 슈퍼 버니언 : 오히려 좋은 단락을 맺었어. 우리 영화(신화)의――― / 슈퍼 버니언 : ―――이건 기념비. 진짜 라스트 신을 알고 있는 우리만 추억하고 있으면 돼. / 다이코쿠텐 : 큰주인님, 받아 주십시오. 저희들에겐 분에 넘치는 미래(보물)입니다. / 정말로―――? ◀ / 애닝 : 점잔 빼지 마. 빨리 받아. 당신의 목적이었잖아. 내 꿈은――― 이루어졌어. 그렇지, 플레시오 군? / 기가 플레시오사우루스 군 Ω : 치교오오옹! / 애닝 : 하지만 착각하지 마. 모든 게 끝난 건 아니야. 역사는 계속돼. 앞으로도 계속. / 애닝 : ……언젠가 당신이 있는 곳에 소환될지도 모르지. 그때는 감사하라고! / 다이코쿠텐 : 저희들도 기쁘게 봉사하겠습니다! 인연이 있다면 다시 어딘가에서――― / 슈퍼 버니언 : 또 만나게 되면―――메리 애닝. 동료(Employé)가 돼 줄래? / 애닝 : 흥! 글쎄다! / 마슈 : 보세요, 선배. 세계가――― ―――원래대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 슈퍼 버니언 : ―――(플레이어), 너도 이만 돌아가. 네가 있어야 할 세계로. / 당신의――― ―――성함을 여쭤봐도 될까요? ◀ / 슈퍼 버니언 : 나는 슈퍼 버니언. 세계에 조화를 가져오기 위해 어디까지고 계속 나아가는 자. 그거면 되겠지. / 유쾌한 라이더 : 그래요! 실패해도 몇 번이든 다시 시작할 수 있어요! 앞으로도 신작을 마구 찍을 거예요~! / 유쾌한 라이더 : 자, 두목. 새로운 촬영지로 가죠☆ / 슈퍼 버니언 : ……그러네, 라이더. 넌 항상 내 곁에 있으면 돼. / 유쾌한 어새신 : ………………! / 슈퍼 버니언 : 어새신, 너도 이리로 와. 내 주머니는 엄청 작지만 경리(주판) 담당이라면 잠입할 수 있어. 언젠가 다시 이야기하자. 우리의――― / ―――신화(영화)를? / 아니면――― ◀ / 마슈 : ……칼데아와의 통신, 복구됐습니다. 언제라도 귀환 가능합니다. / 그럼 가자 ◀ / ―――역사(이야기)를 이어 나가기 위해 ◀ / The End / 버니언 : 재밌었지! / 마슈 : 즐겨 주셔서 다행이에요. / 에디슨 : 어험! 오늘 상영회는 신설 시어터 룸의 테스트에 더해 마스터와 마슈 군의 위로회이기도 하지. 그러나 폴 버니언. 너를 초대한 것은――― (플레이어) 군의 의향에 따른 것이다. / 버니언 : 마스터가 초대해 준 거야? 에헤헤, 기쁜걸. 그런데 왜 날? / 마음에 들어 할 거라고 생각했거든 (♀: 마음에 들어 할 거라고 생각했어) ◀ / 버니언 : 다른 특이점(세계)에서 또 하나의 나랑 만난 거야? 그 이야기, 좀 더 듣고 싶어! / 건강히 잘 지낼 거라고 생각하니까――― ◀ / ―――언젠가 어디선가 만날 수 있을지도 몰라 ◀ / 버니언 : 응! 정말로 그렇게 되면 좋겠다……. / 에디슨 : 그럼 오늘 상영회의 마지막을 장식할 한 편을 시작하지! / 에디슨 : 영화의 주인공은 무려! 버니언 군, 바로 자네일세! / 버니언 : 와우! 나, 영화가 됐구나! / 마슈 : 사람은 사라지고 전설이 멀어져도…… 이렇게 남는 거군요. / 버니언 : 영화란 건 위대한 일(마블러스 익스플로이츠)구나! 앞으로는 언제든지 봐도 되는 거지? / 에디슨 : 물론이다! 자, 스크린에 주목하게나! / 슈퍼 버니언 : 난 대통령을 목표로 하려고 해! 모두의 리더에 걸맞은 일이잖아? / 유쾌한 라이더 : 밀착 취재하게 해 주세요~. 걸작이 될 거예요☆ / 슈퍼 버니언 : 더더욱 훌륭하게 될 거야. 모두를 행복으로 인도할 수 있도록. / 슈퍼 버니언 : 기다리고 있어, (플레이어). 꼭 다시 만나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5 사실 폴・버니언의 전설은, 개척 시대 당시에는 거의 논해지질 않았다. 현재 일반적으로 인지되고 있는 별난 거인 전설 대부분은, 20세기에 들어서서 날조된 것이다. 버니언은 민간 전승의 영웅이란 허울 밖에 없는 천박한 모조품에 지나지 않으며, 그것이 서번트로써 전설이라 할 만한 힘을 발휘할 수 없는 원인이라 여겨진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의 내용

*76 모든 패러미터를 1랭크 상승시키지만, 이성 대부분을 박탈당한다. 버니언의 경우, 이성보다 자기의 존재기반이 미쳐있어, 전승에서는 남성으로서 전해진건지 여성으로 전해진건지 떠올리지 못하게 되어 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77 『변화』와 비슷하면서 다른 스킬. 자신의 영기를 형태는 그대로 둔 채 확대, 강화하는 스킬. 스케일 업만이 아니라 스케일 다운도 포함한다. 버니언의 사이즈는 환경에 맞춰 변화한다. 천장이 있는 실내에서는, 몸을 구부려서 천장에 머리가 닿을 정도로 억누르지만, 이동하고 있을 때라던가로 환경이 변하는 경우라도, 어느샌가 곳에 따라 사이즈를 바꾼다. 뚫어져라 쳐다봐도, 마치 트릭아트처럼 정신차려보면 모습이 바뀐 경우도. 출전이 그런 탓인지, 사이즈 변화의 양상을 관측하는건 불가능한 듯 하다. 여담이지만, 민속학계에서 자신을 가짜 이야기 취급한다는걸 알고 있어서 제법 신경쓰고 있다. 이 스킬의 랭크가 낮은 것도, 영령에 어울리지 않는다며 자신에게 자신감이 없는게 원인중 하나라 생각된다. "깜빡하고 말해버리면 바로 슬픈듯한 표정으로 곤란하게 미소지어요." "그만둬주세요." "그리고, 왜 여성으로 소환되었는지는 지금 와서도 전혀 모릅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78 버니언에게로 규격외의 맹자들이 모여드는 일화에서 유래한다. "버니언의 동료나 키운 작물이 거대한 것은 우연이 아니라, 버니언의 스킬의 영향이 있는 것 같아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79 버니언들의 캠프에서 호수 통째로 콩 수프로 만들어서 한 계절의 식량을 벌었다는 일화에서 유래한다. "버니언은 수만의 부대를 먹이는 도량과 재능이 있습니다." "버니언과 함께 있으면 굶주릴 일은 없을거에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80 버니언이 먹은 팝콘 껍질이 하늘에서 쏟아지는게 눈보라라 착각해서 동물들이 동사한 일화에서 유래한다. "정말 눈이 내린 것도 아닌데 얼어 죽은 건 버니언의 스킬에 의한 정신공격이거나, 혹은 현실을 비트는 능력일지도 몰라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81 『놀랄 만한 위업』랭크 : A. 종류 : 대군 보구. 마블러스・익스플로이트 아메리카 합중국 그 자체를 개념 보구로 삼아, 그 건국사를 에너지화하여 적에게 때려박아서 그곳에 있는 모든 것을 쓸어 버린다… 고 본인은 말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거대한 발로 적을 짓밟아버리는 걸로 밖에 보이질 않는다. 전 보구 중에서도 놀랄 만한 스피드.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의 내용

*82 🌕대통령령 C. 대통령의 명령은 절대. 일마다 엉망진창으로 휘둘러대며 동료들을 따스하게 만든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83 🌕비전 퀘스트 A. 예지의 결정인 안경을 통해, 수많은 신비에 접해, 통찰을 얻었다――란다. 또한 패션안경이라는 듯.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84 🌕메이플 시럽을 끼얹자 A. 메이플 시럽이 정말 좋아서 뭐에도 끼얹는다. 직접 마시는 일도 빈번하게 있다. 본인 왈, 「매우 그리운 맛」이라고 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85 『어둠을 개척하는 별줄기의 형상(闇を拓く星条の象り)』 랭크: A 종별: 대군보구 레인지: 30 최대포착: 30인. 아메리카즈 스위트하트 오브 다크니스. 지지자들의 한표(좋아요!)를 개념보구로서, 그 마음을 힘으로 바꿔 일시적으로 거대화, 압도적인 파워로 적을 쓸어버린다…라는 설정의, 자신이 생각한 필살기. 그저 때리고 있는 걸로 보이지만, / 확실히 강하다. / 실제는 그녀와 동화한 복수의 영령의 힘이 상승되어, 확실히 강하다. 그리고 스피드도 업! 해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슈퍼 버니언이 제1~2재림이냐 제3재림이냐에 따라 뒷부분이 달라짐

*86 마슈 : 이건……? 보물선이라기보다는――― / 영화 DVD가 잔뜩…… ◀ / 유쾌한 라이더 : 제 보구 『환희의 극장(테아트로 플레지르)』로 구축한 꿈의 낙원, 세계 영화 아카이브랍니다―☆ 좁지만 즐거운 이 극장(상자)만 되찾으면 신작 영화의 출연자(서번트) 걱정을 할 필요는 없죠. / 마슈 : 영화를 소환의 촉매로 쓰고 있던 건가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7 슈퍼 버니언 : 실패했어. / 애닝 : ―――뭐? / 슈퍼 버니언 : 영화는 실패했어. 왜냐하면 내가 이겨 버렸으니까. / 애닝 : 뭐? 뭐야, 그게? 뭔 소리래. 그러니까 내가 졌다고――― / 슈퍼 버니언 : 거기서 비켜! / 애닝 : 뭣?! / 마슈 : 애닝 씨를 들이받고――― ―――보물선 내, 『환희의 극장(테아트로 플레지르)』의 한가운데로 나아갔습니다! 뭘 할 셈일까요? / 슈퍼 버니언 : 라이더! 소환해, 지금 당장! / 유쾌한 라이더 : 알겠습니다―☆ 그래서, 누구를? / 슈퍼 버니언 : 나 자신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8 산타 얼터 : 순록이여. 길가메쉬 군의 배려 덕에 오늘밤은 비번이 되었다. 기껏 도심부의 상공에 왔지 않나. 오늘밤엔 환락가에서 즐기는 건 어떤가. 어차피 고대 우르크의 안 팔리는 음식점에 지나지 않지만, 간단한 향토요리는 있겠지. 나는 저게 좋겠구나. 물로 녹인 밀가루에 다양한 재료를 넣어 철판에서 구운 뒤, 양념을 마구 바르는 그거다. 그 정도라면 네놈도 만들── 뭐지? / 이상한 공간에 붙잡혔다……! 떨어지지 마라, 주인공! / 산타 얼터 : 윽……어디냐, 여긴. 통상의 공간은 아닌 듯 하다만…… / 너서리 라임 : ……저기……안녕하세요. 언니는, 산타 씨, 에요? / 잭 : 산타 씨, 맞지……? 보니까 선물도, 잔뜩 갖고 있는걸. / 산타 얼터 : 그래, 나는 산타다. 그런 너희들은 뭐 하는 자들이냐. 요 근방의 망령이냐? / 잭 : 망령……유령 같은 게, 아니라고 생각해…… 그래도, 인간도 아니라고 생각해……. / 너서리 라임 : 응……나도 잭도, 자기가 뭔지 잘 모르겠어…… 우리들한텐 이름도 없어서……언제나 멍하니 마을을 바라보고 있을 수 밖에 없어서…… 그래도, 오늘밤엔, 그…… / 잭 : 크리스마스……니까. 우리들도, 따뜻한 게, 갖고 싶어서. / 너서리 라임 : ……응. 그러니까, 하면 안 되는 일인 건 알고 있지만, 억지로, 우리들의 결계[안쪽]에 불러들인 거야…… / 산타 얼터 : ……그런가. 보답받지 못한 소녀들의 령. 무구한 채로, 사랑을 모르는 채로 생명을 끝맺은 사념인가. 성탄제의 빛 덕에 자의식을 가진 거로구나. ……단지, "외롭다"라는 마음만으로. / 잭 : 우리들은 거기까진 아니야. 그래도 앨리스는, 병원의 기억밖에 없으니까…… / 너서리 라임 : 뭐야. 잭도 컴컴한 하수도 뿐이잖아. 그런 건 안 좋아. 안 좋다고 생각해, 나. 그러니까……오늘 하루 정도는, 그…… 우리들도, 누군가한테 "선택받고"싶어서…… / 산타 얼터 : ……그런가. 이름을 불렸던 일도, 남에게 선택받았던 일조차 없는 건가. ──이런 특별한 날에. 너희들만은, 특별하지 않은 거구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89 너서리 라임 : 최근 자주 다과회에 초대된다. 하지만 재밌는 걸 발견하면 훌쩍 어디론가 사라져 버리는 잭은 이따금 설교를 듣는다나. 「더 레이디답게 행동해야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잭 더 리퍼 마이룸 대사

*90 잭 더 리퍼 : 내 소중한 친구야. 하지만…… 우리들이 함께 있는 건 좋지 않은 일이라는 거, 사실은 알고 있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너서리 라임 마이룸 대사

*91 「너서리 라임은 친구야! "우리들"과 저애는 행복을 바래선 안되는 콤비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잭 더 리퍼 파티에 너서리 라임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92 잔 : 그리고, 중요한 것이 또 하나. 그저, 바다를 보고 싶었던 게 아니에요. ……그래. 힘든 일이 잔뜩 있어도, 그래도, 소.중.한. 친.구.와. 바.다.를. 보.러. 갈. 수. 있.었.어. 이 기억이 있는 한, 그녀는 서번트로서 계속 있을 수 있곗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3 "아, 잭하고 너서리. 숙제는 제대로 했나요? 에? 서번트한테 숙제는 없다구요? 있·거·든·요! 성장한 저도 계약서에 이름을 쓸 수 있도록 글씨 연습을 얼마나 했는데요! 엥? 성장한 저는 왜 얼굴을 빨갛게 하고 화내는 건가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잔 다르크 얼터 산타 릴리 마이룸에 잭 더 리퍼나 너서리 라임이 있을 경우 대사

*94 잔 다르크 얼터 산타 릴리 : 새 친구. 연령적으로는 미묘하게 연상 같지만, 그 연상다움을 전혀 느끼게 하지 않는 사랑스러움이, 조금 부러운 듯. 아니아니, 잭도 충분히 사랑스럽(그리고 무섭)다고?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잭 더 리퍼 마이룸 대사

*95 잭&너서리. 사이좋게 지낸다. 그리고 할 수 있다면 리더십을 가지고 싶다. 하지만 아마 잭이나 너서리 쪽이 어른이라는 걸 제대로 이해하고 있다는 느낌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잔 다르크 얼터 산타 릴리 인연 대사

*96 불야성의 어쌔신 : ―――――큿훗후. 짐의 기척차단을 꿰뚫어보다니, 제법이로구나! / 너서리 라임 : 그다지 숨을 생각이 없던 게 아니고? 아까 전부터 귀여운 옷자락이 살짝살짝 보였는 걸. / 불야성의 어쌔신 : 그래, 흘러넘치는 짐의 사랑스러움을 억누를 수가 없었거든! 꽤나 잘 아는 캐스터가 아니냐. 칭찬해주도록 하마. 모처럼이니 보수도 선사하지. / 잭 : 와. 보수, 뭐야? / 불야성의 어쌔신 : 따로 아껴뒀던 고문 도구이니라! 귀여운 과일형 고문 도구! 마침 남았던 게 3, 4개 정도 있었으니 나눠주마. / 이바라키도지 : 고, 고문 도구를 보상이란 건 좀 어떨런지…… 과일……과일……? / 잭 : 아, 그거, 좀 흥미 있을. 지도. 귀여운 거야? / 불야성의 어쌔신 : 물론이니라! / 너서리 라임 : 무서운 이야기도 결코 싫어하는 건 아니지만, 으응, 고문 도구를 받으면 뭐라 해야 할까……그렇네……. ……조금 드래곤한 느낌이 돼버릴 것 같아, 그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7 너서리 라임 : 밖에서 노는 건 싫어하지 않지만, 때리고 맞고 하는 건 여자애 취향이 아니라고 생각해. 술래잡기나 숨바꼭질이면 좋을 텐데. 으응, 이번 이벤트는 무척이나 남자애 취향이네. / 잭 : 그럴까나? 우리는 자르거나 도려내거나 하는 것도 좋아할지도. 하지만 너서리가 싫어한다면 됐어. 같이 놀 수 없음 재미 없는 걸. / 너서리 라임 : 후후, 고마워. 이바라키도지도 그걸로 괜찮아? / 이바라키도지 : 음. 므므. 어느 쪽이냐 묻는다면야 때리고, 도려내, 등치는 건 요괴의 본분. 이 몸도 가능한 그걸 좋아하려 하고 있다만…… 이번만큼은 잭과 같은 의견이다. 너서리 라임이 싫다면야 무리하게 강제하지 않아. 허면 뭘하며 놀 거냐? 공놀이도 좋고, 소꿉놀이도 괜찮다만, 좀 더 자극이 있음 하는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8 「있잖아 있잖아 너서리,저기 있는 커다란 애랑 놀아보고싶어!잔뜩 있는 쪽이 좋잖아!」- 페이트 그랜드 오더 잭 더 리퍼 파티에 너서리 라임과 폴 버니언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99 「있잖아 있잖아 릴리,저기 몰래 숨어있는 애,있지?응.리본 잔뜩 달고 인형 안고있는 애.분명 같이 놀고싶어하는거같으니까 따라가보자♪에? [그렇다면,나이프는 안들고다니는게 좋아]?....그래?저 애도 뭔가 들고있는거같은데...뭐 됐나.」- 페이트 그랜드 오더 잭 더 리퍼 파티에 애비게일 윌리엄스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00 오늘은 어디 안 갈 건가요? 그럼 그것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 계약이니까 여기 있는 겁니다. 그것 뿐이에요. / 주종관계를 만들 때 가장 편리한 도구, 물론 뭔지 알고 계시겠죠? 사랑이라는 겁니다. / 착각하지 마시죠. 이 모습은 티-피-오(Time, Place, Occasion)에 입각한 것 뿐이고, 다른 꼬마 서번트들과 똑같이 취급받는 건 사양입니다. ......아뇨, 잠깐만요. 딱히 그 케이크 안 먹겠다고는 한 마디도 안 했는데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카마 기본 영기 마이룸 대사

*101 아이들 목소리 : 『와 보시라 보고 가시라─! 시원하고 맛있는 레모네이드는 어떠신가요─? 취향에 맞춰, 향도 종류별로 있답니다─!』꼬마 서번트들 목소리네요 / 파르바티 : 들은 적이 있어요. 미국에서는 아이들이 길가에서 레모네이드를 팔며 용돈벌이를 하는 게 여름의 전통이라나요. 사회공부도 되니, 꽤 좋은 풍습 아닐까요. 마침 목도 마르니 한 잔 마시죠. 단 음료를 마시면 뇌도 릴랙스돼서, 위화감의 정체를 알아낼 가능성이 있고요. 아, 도와주신 (플레이어) 씨 몫은 물론 제가 낼게요! / 잘 마실게요! / (드르르르) / 파르바티 : 왔네요. 훈훈한걸요. / 버니언 : 와─. 미국 본고장의 스탠다드 레모네이드, 어떠세요─? / 잔느 얼터 산타 릴리 : 와─. 크리스마스 날 눈처럼 상쾌해지는 맛의 레모네이드가 여기 있어요! / 잭 : 와─. 우리 건 신선한 피처럼 색이 고운 핑크 레모네이드! / 너서리 라임 : 와─. 잭이랑 내 합작이야! 우후후, 그림책처럼 달콤한 걸 원하는 아이는 이리로 와─! / 카마 : 와─. 이건 지친 어른의 피로회복에도 딱─── / 파르바티 : 멈춰요. / 꼬마, 인가……응…… / 카마 : 뭔가요, 파르바티. 갑자기 그렇게 살벌한 표정으로 노려보다니 실례되지 않나요? / 파르바티 : 아니 뭐, 듣고 보면 그럴지도 모르겠는데요, 그만. 당신이 나서면, 왠지 터무니 없는 짓을 저지를 듯한 인상이……. / 카마 : 왜죠. 아─, 저 상처 입었어요. 정신적 고통으로 위자료를 청구하고 싶은걸요─. 정말로, 저는 아무 짓도 안 했는데. 그죠? / 잭 : 응! 가끔 보는 예쁜 언니 동생……일걸, 아마? / 버니언 : 가끔 식당에서 팬케이크 먹어! / 잔느 얼터 산타 릴리 : 벌꿀 듬뿍 뿌린 걸 좋아하시죠. 저랑 똑같……아뇨, 저는 어른이라 안 그렇지만요? / 너서리 라임 : 오늘은 보다시피, 같이 레모네이드 이동매점을 열었어! / 카마 : 들으셨어요? 자자, 파르바티, 고개를 바닥에다 비비면서 사죄하려면 지금밖에 없어요─? 오늘 저는 진짜로 아무 짓도 안 했어요. 그냥 어른 입맛에 맞는 스페셜 레모네이드를 팔고 있을 뿐이라고요. / 스페셜 레모네이드 / 카마 : ……그 눈초리는 뭐죠, 마스터? / 파르바티 : 『아무리 생각해도 수상하다』는 눈길일걸요! 저도 동감하고요! ……알겠어요, 뭐가 걸린 건지 생각났어요. 가네샤나 아슈와타마 씨나, 레모네이드를 드셨어요. 겉보기에는, 그래요, 당신이 파는 거랑 같은 거였죠. / 카마 : 의외로 대인기라, 그럴 만도 하죠. 제 어른 입맛 레모네이드는 마시면 행복감이 넘치며, 이것만 있으면 된다는 만족감을 얻는 효과가 있어요. 그렇죠, 간단히 말씀드려서───저는 이 음료로, 다른 분들을 행복하게 해드리고 있을 뿐인데요? / 파르바티 : 그건 듣기만 해선, 위험한 약 같은 걸로만 들리는데요……. 타락의 엑기스 같은 걸 넣지는 않으셨나요? 파라켈수스 씨께서 자주 만드시는 영약의 타락판 같은 거요. 솔직하게 털어놓으세요. 그걸로 무슨 계획을 꾸미고 있으시죠? / 카마 : 자꾸 말하게 하지 좀 마세요. 저는 못된 짓은 안 했거든요─. 착하게 사람들을 사랑해 드리고 있을 뿐이거든요─. / 파르바티 : (응시) / 카마 : ……정말, 의심 하나는 많으시네요. 이 레모네이드에는 실제로도 이상한 성분은 하나도 안 들어가 있어요. 그 점은 단언할 수 있어요. 마시면 활력이 생기며 다들 기운이 샘솟지만, 그건 정당한 시행착오의 결과예요. 주신(소마)도 아니고, 음료에 특별한 신력은 못 넣거든요. 마스터께선 믿어주실 거죠? 이건 정말로, 그냥 맛있어서 다들 마셔주시는 거예요. 그렇죠, 아예 실제로 드셔서 확인해 보실래요? / 마셔볼까 / 카마 : 좋은 생각이에요. 자자, 이리로 오시죠. 값은 서비스해 드릴 테니, 한 번에…… / 파르바티 : 자, 잠시만요 멈춰 봐요! 아니 딱히, (플레이어) 씨의 서번트인 카마를 의심하는 건 아닌데요…… 그게, 만일의 사태라는 게 있잖아요! 우선 제가 독이 있는지 알아볼게요, 꼭 그래야 할 것 같아요! / 카마 : 칫. ……뭐, 마음대로 하시지 그래요? 신용받지 못 한 충격으로 저는 울 것 같지만요. 자, 여기요. / 파르바티 : 고마워요. 그러면, 마셔볼……게요? / (꿀꺽) / 파르바티 : 어머. 이건…… / 카마 : 흐흥─. 어떠세요? / 파르바티 : 맛있, 어요. 정말로요. 특별히 무슨 이상한 게 들어있는 낌새도 없고……. 그러면서도, 마시면 몸 속에서 기운이 솟구치는……듯한 게. ……납득은 안 되지만, 해로운 성분에서 유래된 게 아니란 건 알겠어요. 서번트에게도 유익한, 순수한 영양 리소스를 섞은 느낌인가요. / 카마 : 그렇죠? 그래서 말했잖아요. 이상한 건 안 넣었다고요. / 파르바티 : ………………죄송해요, 카마. 조금 예민해진 모양이에요. 지금의 당신은 같은 서번트인데, 악행을 저지를 거라 멋대로 단정하다니. 정말, 죄송해─── / 카마 : 그래요, 해로운 건 하나도 안 들어갔어요. 해롭지 않은 건 필요 이상으로 듬뿍 들어갔지만요? 즉…… 그건 그냥, 칼로리가 무지막지하게 높을 뿐이에요. / 파르바티 : 뭐라……고요……? / 카마 : 칼로리요 칼로리. 인간 풍으로 알기 쉽게 설명하면 그래요. 컵 한 잔에 이만큼이나 응축시키는 거, 꽤 힘들었거든요……? 설령 서번트라도 이거 한 잔만 마시면 몸이 뒤룩뒤룩 찌는, 맛있고 달콤~한 영체구성 연소마력용 리소스. 그게 와르르 들어갔단 거죠. / 파르바티 : 뭐……뭣……! (부들부들) / 카마 : 참 좋은 짓을 다 했네요, 저도. 손님들의 환호성이 귓가에 들리는 것만 같아요. 게임기 앞에서 떨어지기 싫어하는 니트한테는 간편한 완전영양식. 물론 가로로 뒤룩뒤룩 퍼지겠지만 원판이 그러니까 알아챌 리도 없죠. 그리고 그 시바 계보의 양아치한테는 운동 전후의 프로틴 드링크. 뭐 그거한테는 저라는 신성에 가까운 형질이 토대로 들어가 있어서 왠지 불쾌하기도 하고, 시바 냄새가 나는 족속한테는 당연히 접근하기도 싫으니 그 애들더러 옮겨달라 했지만요. 아무튼, 전투로 그만큼 움직이면 마력도 많이 낭비할 테니 외견이 바뀌지도 않을걸요. / 카마 : 아. 그치만. 그치만 그치만…… 큰일이네요! 그냥 주부가 마셨다간, 강렬한 칼로리에 배가 완전히 불룩─── / 파르바티 : 절대 용서 못 해요. / 우와아아아!? / 카마 : 자, 잠깐, 잠깐만요 파르바티! 이건 깜찍한 장난 수준이잖아요? 분명 약간 골탕먹이려고 했단 점은 인정하겠는데, 그렇게 점잖지 못 하게 화내실 것까진! 한껏 화내고 싫증낸 후 제가 더 싫어지는 정도로 그칠 내용 아닌가요!? 그 점은 제대로 구분하면서 했을 텐데요 전? / 파르바티 : 분간을 못 해서 화내는 거예요! 저는 딱히 당신이 싫지는 않아요. 당신이 시바에게 당한 처우의 관한 책임은 저한테도 확실히 있고, 그래서 원망하셔도 당연한 거고, 저를 골탕먹이는 정도로 그 분이 풀린다면 어느 정도는 달게 받아야겠다고도 생각해요. 하지만───그래도─── 이건, 도가, 지나쳤어요! 여자로서 장난이 아니에요! 그야말로 마의 소행! 당신은 모습을 휙휙 바꿀 수 있으니 괜찮을 수야 있겠지만, 이 세상 여성들 입장에선……! 결코! 농담으로! 그칠 문제가 아니란 말이에요! 이 악행만큼은, 전력으로 벌을! 받으셔야겠어요, 카마! / 카마 : …………깜빡 잊었네요. 이 여지, 미의 여신이었죠. 자기 신앙의 근간에 관련된 부분을 건드리는 건 역린이었단 건가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2 나, 나는 어린애가 아니니까! 꼬마들이랑 노는 거 아니거든! 놀아 준 것뿐이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슈퍼 버니언 제3재림 파티에 [오키타 소지(얼터)(세이버), 클로에 폰 아인츠베른, 파리스, 이리야 폰 아인츠베른(아처), 이리야 폰 아인츠베른(캐스터), 잔 다르크 얼터 산타 릴리, 메두사(랜서), 레오나르도 다 빈치(라이더), 레오나르도 다 빈치(룰러), 네모, 하베트롯, 너서리 라임, 미유 에델펠트, 잭 더 리퍼, 차차, 태세성군, 애비게일 윌리엄스, 애비게일 윌리엄스(여름), 보이저] 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03 어린아이― 음…… 핫?! 에, 에잇! 어린아이는 다가오지 마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어벤저 미나모토노 라이코우/우시고젠 제1재림 파티에[오키타 소지(얼터/세이버), 세탄타, 꼬마 길, 클로에 폰 아인츠베른(아처), 파리스, 이리야스필 폰 아인츠베른(아처), 사이카 마고이치, 잔 다르크 얼터 산타 릴리, 메두사(랜서), 알렉산더, 레오나르도 다 빈치(라이더), 네모, 하베트롯, 네모(산타), 너서리 라임, 이리야스필 폰 아인츠베른(캐스터), 미유 에델펠트, 잭 더 리퍼, 아스테리오스, 폴 버니언, 레오나르도 다 빈치(룰러), 시토나이, 태세성군, 라바/티아마트, 클로에 폰 아인츠베른(어벤저), 애비게일 윌리엄스, 보이저, 애비게일 윌리엄스(여름), 완지나, 구문룡 엘리자, 소돔즈 비스트/드라코]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04 네로 : 3, 2, 1, 자 간다! / (지켜보는 폴 버니언, 잭, 너서리 라임, 산타 릴리) / 일동(네로, 칼리굴라, 카이사르) : 로마! / 로물루스=퀴리누스 : 음. / 일동(폴 버니언, 잭, 너서리 라임, 산타 릴리) : 로마!! / 로물루스=퀴리누스 : 음, 음. 로마! / 일동 : 로마!! / 로물루스=퀴리누스 : ───음, 잘했다. (미소짓는 일동) / 네로 : 요행이로군! 오늘은 좋은 로마를 받았구나! / 칼리굴라 : 네로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 네로 : 음, 백부님! 음! / 카이사르 : 오늘은 그야말로 길조로군. 신조님에게 끝없는 감사를 올려야겠어. / 네로 : 음! / 잭 : 로마? / 너서리 라임 : 응, 응, 무척이나 로마인거야. / 잔느 오르타 산타 릴리 : 잘 모르겠지만 로마네요! / 버니언 : 아메리카! 가 아니지, 로마! / 로물루스=퀴리누스 : 하하하. / 칼리굴라 : ! / 카이사르 : 오오…… 신조님께서 기뻐하시는군, 아주 좋아. 칼데아는 이로써 축복을 받을지어니! 오늘 하루, 좋은 로마가 있기를! 로마! / 네로 : 로마이노라! / 로마! / 로물루스=퀴리누스 : 아아, 그렇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5 [신조님이 아이들한테 눈부시게 초콜릿을 나눠 주고있어] [이것 또한 로마....] / 로물루스 퀴리누스 : 하하 / [신조님이 무측천한테도 눈부시게 초콜릿을] / 로물루스 퀴리누스 : 뭐라하리, 형태에는 의미가 깃드는법이니라. 설령 실로 앳된 혼이 아닐지라도 저 또한 사랑스러운 나의 아이(로마) 중 1사람임에는 틀림없다. / (보이저한테 초콜릿을 받는 로마) / [응?빛나는 초콜릿은 안주는거야?] / 로물루스 퀴리누스 : 음. 이미 저녀석은 받고있는 상태인거같다. 거기다,선물같은걸 주더군. 귀여운 자로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6 아, 안 됩니다! 신비(神妃) 에우로페! 우리들의 보구로 격투(取っ組み合い)를 한다니…… 네, 뭡니까? 어린 영령들이 보고 싶다 보고 싶다고 졸라서? 어떻게든 보여주고 싶다? ……아아, 신비 에우로페여……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오디세우스 파티에 에우로페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07 어이 오디세우스. 또 그거 타게 해달라고. 뭐? 조금이라도 좋으니깐. ……오케이? 아싸, 골든! 꼬맹이들아, 허락받아왔다! 간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사카타 킨토미 파티에 오디세우스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08 내 보구를 해체해보고 싶다고? 에에이, 무슨 소릴 하는거냐! 뭐? 과학 발전을 위해서? 동력은 뭐냐고? 안 돼 안 돼. 그건 아카이아군의 기질과 신들의... 크흠!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오디세우스 파티에 이과 계 서번트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09 "흠, 뭣이? 소승과 놀고 싶다고? 좋지요, 우선 인간과 조금도 다를 것 없는 식신을 만들어 드리지요. 당신께서는 마음껏 해체를─── 으음, 어찌 소승의 머리를 잡아끄시는지요, 캐스터 너서리 라임. ……칼데아에서 위험한 놀이는 안 돼? 지금은 소꿉놀이 시간? 할 수 없죠. 그럼 소승, 시어머니 역할을 희망합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시야 도만 파티에 너서리 라임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10 자아! 레이시프트에서 돌아오면……? 뭐려나~? 나이팅게일 언니의 주의, 잊고 있지 않아? 그래! 손씻고 양치질! 대정답! 모두들 착한 아이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부디카 파티에 어린이 서번트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11 만드리카르도 : 안녕함까. 고생 많슴다. / 안녕함까! / 케이론 : 많이 무성의한 인사로군요. 마스터가 따라하시는 건 문제없지만─── / 잭 : 안녕함까! / 너서리 라임 : 안녕함까─! / 만드리카르도 : 죄송함다, 애들이 따라하죠, 안녕하십니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2 잭, 너서리 외 어린애 서번트 : 네이네이, 다음 리퀘스트는 뭐니─?(종이접기를 만들면서)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어쌔신 오사카베히메 인연 캐릭터

*113 어린이 여러분, 이제부터 마술을 보여드릴게요-! 자, 이 실크해트를 봐주렴. 세상에 이럴 수가! 안에서 비둘기가.... 비둘기...가... 아아니 이럴수가! 천사 씨가 나왔답니다! 속임수도 비밀 장치도 없답니다-! ...비둘기, 어디로 간 거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스터 샤를로트 코르데 파티에 어린이 서번트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14 아아, 꼬맹아. 거기 꼬맹이 너. 너무 늦게까지 놀러 다니지 마라. 해질 때까지는 돌아가. 알겠냐? 알-겠-냐-고?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라이더 카이니스 파티에 어린이 서번트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15 네모 : 트리톤, 뭐, 괜찮지? 그런 모습을 하면, 꼬맹이들과 함께 시시덕거려도, 마스터가 아무 말 안 하는 거 아니냐? 아니야? 시시덕거리거나 하지 않아? 꼬맹이들은 꼬맹이답게, 뛰어놀면 좋지 않냐?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라이더 카이니스 파티에 네모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16 어린이 영령들 : 카 「어린아이? 인간인 그것에 무슨 의미가」 폴 「다들 잘 따라 주지요. 오라버니는 잘 돌봐 주시니까요.」 카 「폴룩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디오스쿠로이 인연 캐릭터

*117 어린이 서번트와 에미야 : 어린이들을 데리고 때때로 식당을 습격하고 있다. 맨 처음 붙잡혀서 벌을 받으므로 어린이들에겐 칠칠치 못해― 라고 혼났다라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세이 쇼나곤 인연 캐릭터

*118 잔느 : 그러고 보니, 한 분 더 BB 씨에 관해서 제게 물어보신 분이 계셨어요. / 잔느 얼터 : 누구야? / 잔느 : 암굴왕 씨예요. 못 봬셨나요? 밤이 되면, 모래사장에 출몰하세요. 아이들 평판이 좋아서, 잭, 너서리, 릴리(잔느)가 밤을 지새우니 곤란해요. / 크하하하하! / 잔느 얼터 : 갑자기 성대모사 하지 마.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9 시바의 여왕 : 이조 씨―? 오카다 이조 씨―? 이쪽에 계신 거죠~? 없는 척해도 소용없답니다아~? / ??? : 내, 내는, 오, 오베론이여! 이조라 카는 검의 천재는 모른당께! 없어! / 시바의 여왕 : 우와아, 고집이 세시네요오~. 벌써 이 대화도 몇 번째인가요오. / 오카다 이조 : 염병. 겁나 냄새를 잘 맡는 녀석이구먼. / 시바의 여왕 : 네. 귀도 좋답니다아~ 그러는 이조 씨는 제가 하는 힐문은 이제 귀에 딱지가 앉도록 들으셨겠지만 이게 제 일이니까요오. 회수를 의뢰하신 분들은 야규 타지마노카미, 쿄쿠테이 바킨 씨. 그리고 헤라클레스 씨, 적토마 씨, 이반 뇌제 폐하, 귀녀 코요 씨, 그리고 카르나 씨―――. /오카다 이조 : 그만 혀, 그만 혀, 이제 그만 좀 혀! / 시바의 여왕 : 하아~~…… 뭐라고 해야 할까요. 빌리신 분들의 면면도 되는대로를 넘어서 이 정도면 닥치는 대로? 쿄쿠테이 바킨 씨에 이르러선, 본인도 주머니 형편으로 고생하셔서 진심으로 걱정하고 계셨답니다? / 오카다 이조 : ……음. 호―오…… 그려……. 그 할배, 아직 이용해 먹을 빈틈이 있구……. / 시바의 여왕 : …………한숨만 나오네요오. / 오카다 이조 : 아무튼 갚을 돈 따위는 한 푼도 없응께! / 시바의 여왕 : 정말인가요오? 또 비밀 도박장에 가시는 거 아닌가요오? / 시바의 여왕 : 히아? 히아아아?! 꼬리를 쓰다듬지 마세요오! / 구문룡 엘리자 : 이 꼬리는 진짜구나! 무척 훌륭한 TUL·MO·YANG☆ / 잭 : 이조, 이조! 용돈 줘! / 이바라키도지 : 많이 내놓거라! / 오카다 이조 : 그려, 성가신 꼬맹이들아! 또 왔냐! 뭐, 고건 됐고. 얼마나 주면 되긌냐. 사양 말고 말해 보랑께. 만쥬든 당고든 사 무라. ―――자. / 잭&구문룡 엘리자&이바라키도지 : 와―아! 이조, 고마워! / 시바의 여왕 : ………………이조 씨? / 오카다 이조 : 이, 이 자선은, 운세 루틴이란 거여! 두고 보랑께! 돌고 돌아서 내 품에 운수가 돌아올 텨! / 시바의 여왕 : 하아~~……. 이건 간단히 갚지 못할 법하네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20 잔느 얼터 산타 릴리 : 물론이죠. 뭐든 성실하게 해내라고 스승님께 배웠으니까요! 그럼 그럼, 간식 시간이죠? 식당 갈게요! / 토모에고젠 : 네 그러죠───하지만, 그 전에. 나이팅게일 공께서 늘 말씀하셨죠. 예, 시뮬레에타나 레이시프토에서 돌아온 후에는? / 잭 : ? / 잔느 얼터 산타 릴리 : 어어어. / 토모에고젠 : ……손 씻고 양치하기. 자 복창! / 잭과 릴리 : 손 씻기! 양치하기! / 너서리 라임 : 응, 맞아. 손 씻고 양치하기! 다 까먹고 도너츠를 집으면, 에미야 아저씨나 부디카도 슬퍼할 거야. / 토모에고젠 : 네, 맞습니다. 그러니 똑바로 손 씻고 양치하기. 아시겠지요? / 어린이 서번트들 : 네─. / 토모에고젠 : 예, 좋은 대답입니다. 그러면 세면대까지 가도록 하죠. 딴 길로 새면 안 돼요. / 어린이 서번트들 : 네─! / (어린이들 퇴장) / 마슈 : ……역시 토모에 씨. 어린이 서번트 분들께 보이는 훌륭한 인솔력은 칼데아 영령 중에서도 다섯 손가락 안에 드실 거예요. 무슨 비결이라도 있는 걸까요. / 토모에고젠 : 아뇨, 아닙니다, 특별한 건 없습니다. 아이들 상대에는 익숙하기도 하고…… 무엇보다, 여기에는 말 잘 듣는 착한 아이들만 있으니까요. 고생거리라고는 없습니다. 이번 시뮬레에타에서도 다들 소란을 피우면서도 마스터의 지시를 척척 수행하여, 실로 훌륭한 동작을 보였습니다. 마스터. 나중에 꼭 칭찬해 주세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21 어린아이들아, 어린아이들아. 내 정수리에 올라타는 건 적당히 하거라. 증기 분출 행위에는 많이 주의하거라. 당분간 분출하지 않도록 참아는 보겠다만.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찰스 배비지 파티에 어린이 서번트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22 ○나의 사랑은 영원히:EX. 어벤저의 영기로서 소환되었음에도 남아있는, 자기 자식을 향한 깊은 사랑. 이미 망집으로 변한 마리 얼터의 사랑은, 경이적인 방어 효과, 자기재생 및 타자재생, 의사적인 불사의 부가 등 복수의 효과를 대상에게 일으킨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123 자신의 불행, 불우함을 저주하지 않고 있는 통상 영기의 마리 앙투아네트와는 반대로, 마리 얼터는 복수를 부르짖고, 파괴와 파멸을 초래한다. 그녀의 근간에는 온갖 희망과 이상을 향한 조소가 바다처럼 펼쳐져 있다. 아이들(혹은 유년형 영령)에게는 너무나도 상냥하다. 아무튼 상냥하다. 하지만, 어리광을 받아주기만 하는 게 아니라 훈육도 확실히 하고 있다. 통상 영기의 마리보다도 모친으로서의 자각이 강하여, 갈 곳 없는 모성은 그녀에게는 우리처럼 되어있다. 설령 자신의 피가 흐르는 자식이 아니라 해도, 그저 어린아이라는 이유만으로 의식하고 만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124 알테라 : "저 하얀 베일 쓴 언니, 왠지 언제나 나를 감시하는 느낌이 들어……무서워..."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폴 버니언 파티에 알테라가 있을 경우 대사

*125 "거짓말, 저게 폴 버니언?! 무지 귀여운 여자애잖아? 좋다~, 여기 버니언 좋아~, 프론티어 여행에 데려가고 싶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캘러미티 제인 파티에 폴 버니언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26 폴 버니언 : 거인 서번트로서 친하게 지내고 싶다. 버니언과 마스터, 셋이서 남쪽 나라 외딴 섬에서 평온히 지내고 싶어한다. / 알테라 : 왠지 신경 쓰이는 존재. 그런데 왜? 본인은 고개를 기우뚱거린다. / 이반 뇌제 : 『처음으로 저보다 큰 서번트를 만났어요! 게다가 훠어어어어얼씬 멋져요!』 이반의 보구를 보더니 대흥분. 괴수로 착각하는 듯한 낌새가 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킹 프로테아 인연 캐릭터

*127 버니언. 아메리카의 거짓말 같은 이야기가 이런 형태로 성립하게 될 줄이야. 정령 같지만 정령이 아니고, 영웅 같지만 그렇지도 않지. 꽤 흥미 깊은 존재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제로니모 파티에 폴 버니언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28 오리지널 버니언…… 내게도 저런 순수한 시절이……있었던 걸까. 못 보겠어…… 나보다 어린애인데 왜 나보다 키가 큰 거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슈퍼 버니언 제1~2재림 파티에 버서커 폴 버니언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29 으응? 캘러미티 제인? 말도 안돼! 하지만 제인은 좀 더 뭐랄까…… 이런 야한 복장을……입었었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슈퍼 버니언 제1~2재림 파티에 캘러미티 제인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30 역시…… 똑똑해 보이는 사람은 대부분 안경을 쓰고 있네! 다행이야……쓰고 와서.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슈퍼 버니언 제1~2재림 파티에 안경 쓴 서번트 [시구르드, 제임스 모리어티, 잔 다르크(아처), 윌리엄 텔, 오사카베히메(아처), 오사카베히메(어새신), 메리 애닝, 무라사키 시키부(라이더), 무라사키 시키부(캐스터),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캐스터), 레오나르도 다 빈치(캐스터), 제갈공명(로드 엘멜로이Ⅱ세), 진궁, 샤를로트 코르데(캐스터), 헨리 지킬&하이드, 우미인(어새신), 빛의 코얀스카야, 어둠의 코얀스카야, 수수께끼의 히로인 X(얼터)(버서커), 수수께끼의 아이돌 X(얼터)(포리너), 브륀힐드(버서커), 위대한 석상신, 자크 드 몰레] 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31 (인연 레벨 5) 나, 마스터를 보면서 깨달았어. 마스터에게 본받아야 할 게 잔뜩 있다는 걸. 마스터야말로 천성적인 인기인! 나도 마스터처럼 인심을 장악해서 동료를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도록 힘낼게!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슈퍼 버니언 제1~2재림 마이룸 대사

*132 애닝의 역할은 뭐였어? ◀ / 슈퍼 버니언 : 그걸……네가 알 필요는 없어. / 버니언, 너는――― 네 그런 점은――― ◀ / 그녀(애닝)이랑 닮았어 ◀ / 슈퍼 버니언 : 내가? 랜서랑? 어떤 부분이? / 혼자서 결정한 삶을 관철하려고 하는 부분 ◀ / 슈퍼 버니언 : 왜냐하면 난 모두의 리더니까. 완수해야 할 역할과 책임이 있거든……. 그 애(랜서)의 삶은 고독했으니까. 진짜 아군이 없었으니까 강해질 수밖에 없었지. 나는 그 애(랜서)랑은 달라. 모두에게 사랑받고 있고 동료(Employé)도 잔뜩……. / 완고하지만 어딘가 응석꾸러기인 부분 ◀ / 슈퍼 버니언 : 그럴 리가 없어! 랜서랑 닮았다니! 왜냐하면 난 모두에게 인기 만점인걸! ……그렇게 퉁명스럽고 성가신 성격인 애랑 내가 닮았다니……그럴 리가……. ……하지만 응석꾸러기라는 건 맞을지도, 몰라. 자, 대화 시간은 여기까지! 이제부터는――― / 슈퍼 버니언 : ―――천지창조(Création)의 시간이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33 결국 오리지널 버니언이랑 똑같은 연령층이 돼 버렸어…… 쌍둥이 자매 같다고? 그래도 내가 더 야무지니까 내가 언니야. 2층 침대는 내가 위층을 쓸 거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슈퍼 버니언 제3재림 파티에 버서커 폴 버니언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34 저 사자 사람도 대통령이야? 흐음? 왜 그럴까? 저 사람을 보고 있으면 엄청나게 원망스러운 기분이 들어. 내 안의 무언가가 저 사람에게 복수해라라고 속삭여. 이건……라이더의 감정?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슈퍼 버니언 제3재림 파티에 버서커 폴 버니언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35 (인연 레벨 5) 이 세계를 좋게 만들고 싶다든가 분쟁을 없애고 싶다든가 내 입장에서 말해 봤자 설득력이 없는 건 알고 있는데 그래도 나는 세계를 되찾으려 하는 마스터를 도와주고 싶어. 나한테 할 수 있는 일, 뭐 없을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슈퍼 버니언 제3재림 마이륌 대사

*136 고마워, 마스터. 마스터가 키워 준 덕분에 내가 훌륭한 대통령이 된 거라고 생각해. 사이즈는 이렇지만 마음은 커다란 마초 버니언이야! 대통령 임기가 계속되는 한, 마스터를 위해 힘낼게! 어디까지든 전진만 있을 뿐!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슈퍼 버니언 최종 영기재림 대사

*137 (영기재림 1차) "웬지 힘이 흘러넘쳐... 더워... 상의 벗어도 되겠지?" / (영기재림 2차) "여기...덥지 않아?" / (영기재림 3차) "미안해, 이런 모습이여서... 더위 탓이라구...? 하지만... 움직이기 쉬워져서... 기동력이 오른 기분이 들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폴 버니언 영기재림 대사

*138 버니언 : 에엑!? 이 폭신폭신이 에디슨!? 이음매는 어디에 있는 거야!? / 에디슨 : 그만둬! 안에 사람 따위 들어있지 않아! 난 에디슨,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야! / 버니언 : 미, 미안. 잘 만들어진 걸 보면, 무심코 해체하고 싶어져서……. 앗, 하지만 당신에 대한건 존경하고 있어요! 세계의 발명왕인 거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39 버니언 : 나쁜 부분이 있는 건 알고 있어. 그래도, 즐겁네. 잔뜩 건물이 있어. 전부 정교하게 만들어져 있어. 목수씨가, 미장사 씨가, 정원사 분들이 심혈을 기울인 거야. / 버니언은 건물이 좋아? / 버니언 : 응. 부수는 것도 좋아하지만, 그건 의무인 거니까. 뭔가를 만드는 건 무척이나 즐거워. 사람이 만드는 걸 지켜보는 것도 엄청 좋아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40 버니언 : ……평소 쓰던 도끼가 있으면, 어떻게든 되는데. / 평소 쓰던 도끼? / 버니언 : 응. 나무를 베어 넘어뜨리기 위한 특별한 도끼. / 에디슨 : 그렇군. 확실히 버니언군이 평소의 도끼를 가지고 있다면, 이 숲을 헤쳐나가 진격하는 것도 가능. / 버니언 : 하지만, 그 도끼는 날 소환한 마술사한테 압수당했어. 무척 위험하니까, 라면서……. (중략) 알았어. 레시피는 있으니까……작업대만 만들면, 그걸로 도끼를 만들 수 있을거라 생각해. / 좋아, 소재를 모으자! / (수일 후) / 대충 모았으려나? / 마슈 : 네. 버니언씨에게 부탁받은 소재는, 거의 다 모았다 보입니다. / 재림소재도 이만큼 모이면 좋을 것을, 운영 놈들! / 마슈 : 선배! 기분은 알겠습니다만 진정해주세요! 애초에 왜 제 강화에 톱니바퀴나 영증이 필요한지, 전혀 모르겠습니다만! (중략) (콰직) 버니언 : 쓰―――러―――――진―――――다―――――아―――――! / 마슈 : 이건 굉장하네요……! 도미노가 무너지는 것처럼 나무들이 쓰러져가고 있어요……! / 에디슨 : 음. 인류가 개발한 온갖 작업기계도, 버니언군의 도끼엔 견줄 수도 없겠지……! / 마슈 : 하, 하지만 다소 너무 심한 건 아닌지!? 이대로 갔다간 숲 자체가 사라질 것만 같은―――――! / 버니언 : 괜찮아――――― / 마슈 : 어? / 버니언 : 전부, 제대로 출하할 수 있도록 벌목하고 있고, 재개발할 수 없게 되는 식으로 베거나 하지 않으니까! 제대로 사람이 사는 마을까지 길을 만들어서, 저목장으로 가져갈거야! / 마슈 : 그, 그게 괜찮단 거군요……. / 버니언 : 자아, 마저 할게―――――――――――! / 마슈 : 저, 정말로 숲이 없어져버렸습니다……! 그리고 남은 건 깨끗하게 모여있는 끝모를 통나무의 산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41 여신 콜롬비아 : 그 말대로다, 메디슨 맨. 현명한 자여. 버니언은 합중국의 기억이다. 기억이기에 희화화되어, 이상적인――――― 그런, 덧없는 꿈에 불과해. 그 마스터는 버니언을 이곳에 봉인한 생각이었을 테지. 허나, 역이었던 거다. 그 녀석이, 이곳으로 집어삼켜진 거다. 버니언은 무한한 파괴와 창조의 가능성을 갖고 있지. 그건 합중국이란 국가의 포텐셜 그 자체다. 고로, 이 세계는 버니언에 의해 끊임없이 개척되어――――― 이윽고 한계에 도달한 순간, 모든 것이 파괴될 테지. / 마슈 : 그래서―――――그 마스터는, 도끼를 압수했다? / 여신 콜롬비아 : 그래. 쓸데없는 발버둥이었다만. 이 루프는 벌써 12,520회 째다. 허나 너희는 버니언에게 도끼를 부여해, 버니언의 창조와 파괴를 재개시키고 말았다. 그리고 버니언은 "바깥"을 관측하고 말았어. 영계 통신에 의해, 너희들의 칼데아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42 버니언 : 하지만……정말로……배가 고프네…… 호수를 가득 채울 만큼의 오트밀이라던가, 유전을 가득 채울 만큼의 야키소바가 먹고 싶어……! / 야키소바 먹은 적 있는 거구나! / 버니언 : 서해안에서 유전을 파고 있었을 때, 중국계 사람들이 만들어줬었어. 그거, 맛있었는데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43 (거대한 팬케이크가 갈길을 막고 있다....) / 버니언 : 마스터 어서와. 오늘은 발렌타인 데이지? 그래서 평소 신세를 지고 있는 머스터에게 뭔가 선물을 하고 싶어서... 팬케이크를 구워봤어. 항상 주방에 있는 그 아저씨가 도와줬지만 대부분 혼자서 만들었어. 방에 들어갈수가 없어서 일단 여기에 뒀지만 .. 어.. 어때? / [엄청 큽니다] / 버니언 : 에헤헤 특제 철판에서 만들었으니까 내 팬케이크 일화에 충실하게 전통적인 수법으로 만들었어. 주방에 아저씨가 신발바닥에 베이컨을 붙이고 철판위를 스케이트 타면서 기름을 발라주었어 화려한 5회전 반 액셀도 보여줬구. 그리고 그 뒤 섞고 굽는건 혼자 했어! / [노력했구나] / 버니언 : 에헤헤헤 자아 식기전에 먹어 빨리 먹어야해. 아까부터 복도의 교통정체가 심각하니까. / [잘먹겠습니다] / 버니언 : ....... / [맛있어] / 버니언 : 그렇지............ (주륵) / [먹는거 도와주지 않을래?] / 버니언 : 에? 그.. 그래? 어쩔 수 없네... 그럼 같이 먹어줄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44 [정말 좋아하는 팬케이크] : 폴 버니언으로부터 받은 발렌타인 선물. 땅고르기를 거친 대지처럼 평평한 팬케이크의 위에 솓아오른 산뜻한 토핑은 신세계를 정복한 개척자들의 번영을 상징하는 것 같다. 말할 필요도 없이 승리의 맛은 각별하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폴 버니언 발렌타인 예장 설명

*145 (인연 레벨 4) 새로운 보구를 궁리하고 있는데 뭐 좋은 프레이즈 없을까? 독일어라든가 라틴어 같은 걸 써서 의미는 잘 모르겠지만 멋있는 게 좋은데~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슈퍼 버니언 제1~2재림 마이룸 대사

*146 이블 윈드……? 헉, 나도 잘 알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슈퍼 버니언 제1~2재림 파티에 후마 코타로나 가토 단조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47 크윽……진정해라, 내 오른손아……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슈퍼 버니언 제1~2재림 전투 시 보구 커맨드 선택 대사

*148 어깨에 실은 악어 이름은 마이크. 애칭은 마이키. 예로부터의 인연이 있어, 행동을 같이 하고 있는 것 같지만, 그다지 사랑되는 모습은 아니다. "유쾌한 동료(앙 브로와이유)" 제1호라는 소문도 있지만, 출처는 불명. 팬 사이에서는 수호신설, 악령설, 시큐리티 가제트 설, 침낭설, 자율식 다이어트용 전자동 디스포저 설 등이 돌아다니지만, 공식의 코멘트는 없다. 매우 드물게, 방송중에 말하는 일도 있어서, 거의 확정적으로 불탄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슈퍼 버니언 제1~2재림 기준

*149 마이키? 그러고 보니, 그런 것도 있었지. 뭐였을까, 그거? 글쎄?-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슈퍼 버니언 제3재림 기준

*150 (인연 레벨 3) 마이키는 말이지, 생전에 자주 말했었어. 이 몸은 악어다, 같은 소리. 그래서 바꿔 준 거야. 귀엽지? 의식은 남아 있는 걸까? 남아 있지 않은 편이 행복하겠지만.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슈퍼 버니언 제1~2재림 마이룸 대사

*151 제인 : 있지, 있지, 물어봐도 돼? 왜 베이브가 없는 거야? 본인이 출연하면 홍보도 되고 싸게 먹히잖아? / 슈퍼 버니언 : 그 애(베베)는……어느새 변해 버렸어. 어릴 때의 친구는 그런 걸지도 몰라. / 제인 : 그런가―. 그러고 보니 너, 조금 어른이 됐네. 근데 왠지―평범해졌나? / 슈퍼 버니언 : 평범? 내가? 그렇지 않은걸? / 제인 : 어~ 그렇지만 키도 줄었고―. / 슈퍼 버니언 : 어릴 때랑 같은 취급 하지 마! 지금의 나는 좀 더 상징적(심벌릭)인 의미로 커진 거야! 지난 날의 거인은 숲에 우뚝 솟았지만 최신형의 나는 미디어의 작은 창 너머로 액세스(좋아요)해서 시선을 모으지. 이 동상은 나를 지지해 주는 동료를 위한 거야. 모두에겐 내가 이런 식으로 보이고 있어. / 제인 : 으~응……근데 이거, 귀엽지 않은, 데? / 슈퍼 버니언 : ?!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52 (인연 레벨 2) 베이브가 진화한 모습! 봤어? 근대화가 진행되는 세계에서 모터리제이션의 흐름에는 거스를 수 없었던 거지. 송아지였을 때의 모습이 전혀 안 보이는데 하지만 안심해 줘. 환경에 좋은 클린 에너지로 움직이고 있으니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슈퍼 버니언 제3재림 마이룸 대사

*153 슈퍼 버니언 : ……그, 그러네. 우선 내가 즐겨야지! 모두의 리더고 파티의 주최자니까! 메이플 시럽, 1갤런짜리 통으로 가 볼까―! / 마슈 : 마시는 건가요?! / 아스테리오스 : 도와줄게. 영차. / 슈퍼 버니언 : 고마우웁?! (꿀꺽꿀꺽꿀꺽)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54 슈퍼 버니언 : 축하해(Félicitation)! 이제 배상 문제는 해결됐어! 축하의 뜻을 담아 메이플 시럽으로 건배하자! / 웨―이! ◀ / 슈퍼 버니언 : 역시 메이플 시럽은 스트레이트가 제일이지! / 뭐……? ◀ / 슈퍼 버니언 : 마시기 힘들면 얼려서 태피로 만들까? / 마슈 : 정말로 좋아하시는군요, 버니언 씨……. / 슈퍼 버니언 : 왜 그럴까. 굉장히 그리운 맛이거든. 굉장히 예전에 태어나기 전부터 알고 있었던 것 같은……. / 슈퍼 버니언 : ……내 안의 무언가가 그리워하는 맛일지도 몰라. 자―그럼! 상당히 딴 길로 새 버렸지만 자질구레한 일은 이제 끝났어. 슬슬 진심을 낼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55 파리스 : 폭력은 싫지만……가끔 좀 더 강했다면―하고 상상해서……노트에 기술을 적어 두거나……. / 슈퍼 버니언 : 그거, 나도 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56 여기서만 하는 얘기야. 버니공 녀석, 흑역사 노트를 어디에 묻어 놨나 봐. 어디에 있으려나! 그 악어 자식, 분명히 알고 있겠지. 추궁해서 자백하게 할 걸 그랬나. 혹시 발견하면 알려 줘. 크히히, 기대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만화로 배우는! 페이트 그랜드 오더 콜라보 이벤트 상점 발굴 코너 메리 애닝 대사

*157 슈퍼 버니언 : Bonjour, 동료들(Employé)! / 이미지 변신? ◀ / 슈퍼 버니언 : 모두의 리더, 슈퍼 버니언! 이게 내 승부복! 뉴올리언스의 동료(Employé)들 모두, 오랜만이야~! 오늘은 서프라이즈로 만나러 왔어. 다들, 잘 지냈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58 쿄쿠테이 바킨 : 으, 음……. 실은 말이다…… 나도 긴히 부탁하고 싶어. 슈퍼 버니언 공. 그대에게는 한 발짝 거리를 두고 상황을 부감하는 안목이 있는 모양이더군. 물론 나도 마음대로 책을 만들 뿐만이 아니라, 사람들에게 널리 받아들여지는 게 몇 배는 더 기뻐. 귀찮은 데다 편할 일은 없겠지만 서클 『미소년』에 힘을 빌려 주지 않겠나? / 슈퍼 버니언 : ……그 말은 즉 나더러 프로듀서를 하란 거지. / 쿄쿠테이 바킨 : 으, 음. 그거야. 프로듀서야. 필경, 내 본업은 글쟁이니까 말이지. 단, 서클의 기둥은 어디까지나 나다만! 그건 잊지 말도록!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59 슈퍼 버니언 : ……!? (엄청난 미인이 나왔어…… 동양…… 일본의…… 공주님(프린세스)? 이런 사람이 칼데아에 있었나?) 어…… 근데, 미치……? / ??? : 이거 참─── 나는 미치를 닮았느냐? / 슈퍼 버니언 : 응 조금…… 어, 글쎄…… 처음에는 분명 그런 인상이…… (하지만…… 잘 보니까 분위기가 딴판인가? 동양인 얼굴은 구별이 안 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60 슈니언 : 버니안~녕! 기다리셨습니다, 슈퍼버니언채널에 어서오세요~! 모두들 보고있어? 보자, 현재 시청자수는~ ........ / 슈니언 : 1. / 슈니언 : 응응! 이건 그거려나, 관제실의 대형모니터 앞에 다들 모여서 봐주는 거구나! 고마워~! 그~럼, 오늘은 세상에나, 스페셜 게스트가 와주셨습니다! 폴 버니언쨩 입니~다! / 버니언 : 저기, 버니안녕. / 슈니언 : 오늘 와줘서 고마워! 칼데아에서는 버니언쨩이 대선배지만, 누가 봐도 내 쪽이 연상이니...... 언니처럼 우러러봐도 괜찮으니까! / 버니언 : 응, 가족이 생겨서 기쁘네! 잘 부탁해! / 슈니언 : 귀여워. 목소리 귀여워. / 버니언 : 그런데.... 게스트라고 하면, 자주 같이 있는 라이더랑 어새신은, 오늘 없어? / 슈니언 : 응....두 사람도 불렀지만, 전송용의 마이크가 우리 것 뿐이라서 ...아쉽지만 오늘은 휴식. / 슈니언 : 결코 세계의 질서에 굴복한 게 아니라고! / 슈니언 : 그럼 다시 기운내서! / 오늘은 발렌타인 기념 방송이므로, 마스터를 위해 특별한 맛있는 스위츠를 만들고자 합니다! / 슈니언 : 우선 이걸 봐줘! 이거야말로 슈퍼버니언 특제 메이플시럽! 우리 할머니의 비법 레시피를 바탕으로 직접 만든 어디 뿌려도 맛잇는 녀석! 버니언쨩도, 이걸 쓰면 싫어하는 파슬리도 와구와구 먹어버릴 테니까! / 버니언 : 그렇구나(엄근진). 으응? 할머니......? 내게 할머니, 있었던가? / 슈니언 : 아! 뭐, 뭐어! 자잘한 건 넘어가자! 암튼! 메이플시럽이라고 하면, 역시 팬케이크이므로! 팬케이크의 권위자 - 버니언쨩이 맛있는 팬케이크를 굽도록 하겠습니~다! / 버니언 : 에, 내가 굽는거야!? / 슈니언 : 그래. 버니언쨩의 맛있는 팬케이크가 어떻게 탄생할 것인가, 그 초절 기교를 생방송으로 내보내는거야. / 슈니언 : 봐, 카메라도, 버니언쨩의 얼굴과 손을 2화면으로 담도록 세팅해뒀으니까. 그리고, 버니언쨩의 팬케이크와 내 메이플시럽이 합체해서..... 최강의 콜라보 팬케이크가 완성된다는 말씀! / 버니언 : 하지만 나, 팬케이크 구울 때 특별한 건 하나도 안하는걸? 이 팬케이크 믹스 상자에 쓰인대로 만들 뿐. 메이플시럽 만드는 것보다 훨씬 간단하다고 생각해. / 슈니언 : 귀여운 버니언쨩이 구워준다, 그것 자체가 팬들에게 있어서는 최고의 포상인거야! / 버니언 : 그건 잘 모르겠지만... 그치만 정말로, 스스로 굽는 게 좋다고 생각해. 왜냐면 마스터에게 프레젠트 할 거 잖아? / 버니언 : 슈바니가 직접 만든 팬케이크 쪽이, 기분을 전할 수 있다구? / 슈니언 : 그, 그야 그렇긴 하지만....( 슈바니? ) / 슈니언 : 나, 그다지 요리 잘하는 것도 아니고..... 버니언쨩이 굽는 쪽이 절대로.... / 버니언 : .....하지만, 내가 굽는다면, 메이플시럽은, 내 팬케이크의 들러리가 되어버린다구? 맛있는 시럽을 자신의 손으로 만들었어도, 마스터의 마음에는 ---- 내가 구운 맛있는 팬케이크의 추억만이 남는 게 되어버린다고~? 괜찮아? 그걸로. / 슈니언 : 에! 하지만 확실히....시럽을 뿌린 시점에서, 거기에 남는 건 팬케이크.... 우으~..... / 버니언 : 슈바니가 팬케이크를 열심히 만드는 모습을 방송하는 쪽이, 모두 기쁠거야. 왜냐하면 슈바니의 방송이니까! / 슈니언 : 응...... / 버니언 : 맞다, 모처럼이니까 베이컨이랑 계란후라이도 얹자! 분명 훌륭한 아침식사가 될거야! 괜찮아, 할 수 있어! 나도 곁에서 서포트할테니까! 힘내자! / 슈니언 : 우으....고마워, 알았어, 해볼게. 버니언쨩 상냥해. 언니같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61 슈퍼버니언 밀(meal) : 슈퍼버니언에게서 받은 발렌타인 선물. 미국적인 영화에서 친숙한 미국적인 식당에서 아침식사 장면에 등장할 거 같은 팬케이크 세트. 반숙 계란후라이와 바삭바삭 베이컨도 곁들여져 미묘하게 귀여운 장난감이 덤으로 붙어있다. 무엇보다도 슈퍼버니언이 아주 열심히 마음을 담아 만들어준, 완벽하게 해피-해지는 세트다. 정말 맛있다. 특히, 팬케이크에 듬뿍 뿌려진 메이플시럽은 뭔가 다르다. 오래 전 세계를 가득 채우던 신비의 소재(在処)로부터 뚝뚝 떨어져내리는 듯한 신기한 맛이 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슈퍼 버니언 발렌타인 예장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