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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입문 백과 | 타입문 페이트 월희
  • 주인공 그랜드 오더 보조페이지2

타입문 백과

주인공 그랜드 오더 보조페이지2

最終更新:2025年05月26日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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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트 그랜드 오더 2부에서의 고뇌와 인간관계, 활약 전반.

비상식적으로 튼튼하던 멘탈은 배경이 이문대가 되면서 흔들리게 된다. 이문대 러시아의 이반 뇌제가 죽기 전 주인공에게 '나 뒤에 공상수 부수면 이 이문대는 부정되고 모든 생명이 다 죽는다' 고 진실을 알려주었다.(*1)(*2) 거기에 절망해서 모든 전의를 잃고 적의 총탄에 맞아 죽을 처지가 된 주인공을 구한 건 이반 뇌제가 만든 야가 중에서도 유독 특이한 개체였던 파츠시였다. 이 이문대는 잘못되어 있다는 아버지의 이야기를 마음에 품고, 약한 주제에 항상 웃으면서 싸워 온 주인공을 절망시키고 울려 보겠다며 계속 따라온 그가 선택한 건 주인공 대신 총알을 맞는 것이었다. 자신에게 행복한 세계가 있다는 걸 알려준 주인공이 허망하게 뒈지는 건 절대로 용서 못 한다 하며, 범인류사가 이문대보다 아름다울 것이고 자신들의 고통스럽기만 한 이문대 러시아의 존재의의는 행복에 넘치는 올바른 범인류사가 있다고 증명해 주는 것이라며 오만하게라도 이런 강하기만 한 세계에 지지 말라 하며 사망한다. 이에 주인공은 앞으로의 명확한 목표를 정하지는 못 했지만 각오를 굳혀 다시 이전의 멘탈로 돌아와 전선에 복귀한다.(*3) 파츠시의 무덤을 만들면서 자신들에게 인리를 지킬 책임과 살아남기 위한 책임이 있음을 다지고 세계를 구하는 것이 아닌 세계를 멸망시키기 위한 여행에 본격적으로 발을 딛는다.(*4)

■ 신 소장이 된 고르돌프 무지크와의 관계는 미묘하게 시작했다. 고르돌프는 자기 명령을 거부하면 칼데아의 인리수복 같은 건 없던 거라 인정하는 거라 압력을 가해 인간이 버틸 수 없는 혹한에 파견보낸다거나 하면서(*5) 뭔가 불안해지면 주인공이 자기랑 동류라고 의존하려 한다.(*6) 판단은 자기가 한다면서 주인공이 판단하면 자기 말을 따르라 해놓고 그래서 뭔 판단을 내렸냐 물으면 그냥 주인공이 한 걸로 결정한다.(*7) 강철 멘탈의 주인공은 뭐라 해도 군말 없이 따르지만 마슈 키리에라이트를 다시 전선으로 내보내겠다는 고르돌프의 지시에는 분노했다.(*8) 시간이 흐르자 대충 고르돌프가 겉으론 거만하지만 속은 나쁘지 않다는 걸 파악하고 농담을 던지는 관계가 된다.(*9) 혹시라도 주인공이 봉인지정 받으면 바르토멜로이 쪽 인력을 동원해서 구해주겠다 한다.(*10)

■ 이러니 저러니 해도 결국 공상절제는 이문대의 모두를 죽이는 일이라 힘들어하다 올림푸스에서 스칸디나비아 페페론치노에게 자신이 보다임과 입장적으로 실력적으로도 대등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2부에 와서 처음으로 수복하는 자가 아닌 싸우는 자로서의 자신을 자각한다. 그리고 절대 이길 수 없다고 생각한 키리쉬타리아 보다임이 누구보다 자신을 평가해주는 걸 듣고 기계적으로 인리를 수복하는 게 아닌 자신을 믿어주는 그와 전력으로 싸워 쓰러뜨리겠다는 1부 라스트의 정신상태로 돌아간다.(*11)

■ 2부 6장 이문대 브리튼에서 기프트가 벗겨진 후 맛이 간 아쳐(바반 시)가 가둔 자의 의지를 앗아 가는 자괴의 주구 '실의의 정원(로스트윌)』'로 냅다 주인공과 캐스터(아르토리아)를 가둬버린다.(*12) 이는 모르간이 가진 정원(가든) 중 하나다. 가든은 '달콤한 꿈', '어둑한 구렁', '실의', '죄 없는 자'의 4개가 있는데 실의의 정원은 들어온 자의 마음을 깎아 없애고 따스한 기만을 지우는 싸늘한 자해의 수렁이다. 보여주는 실의를 견뎌내면 나갈 수 있다. 본 주인인 모르간이라면 마력 걱정 없이 영원희 실의를 보여주겠지만 바반 시의 마력으로는 오래 전개 못 하기에 일정 시간이 지나면 풀리게 된다.(*13) 그나마도 기다리기 불안했는지 마슈 키리에라이트가 부숴버려서 마력 고갈 전에 끝났다.(*14) 아르토리아의 경우 그러한 실의같은 건 원래부터 없었기에 별 상처 없이 깨어날 수 있었다.(*15) 평범한 인간인 주인공에게는 이야기가 달랐는데 주인공에게 다가온 실의는 더 이상 자신이 필요 없다는 상황과 마스터로서 성립된 정신으로 다시 평화로운 세계에서 적응할 수 있을지에 대한 불안감, 지금까지 자신이 죽여 온 죄와의 대면이었다. 카독 제무르푸스가 깨어났으니 마스터 일은 카독이 맡고 주인공은 필요 없다며 예비로서 방에 쳐박혀 있으라 한다. 그간 마스터로서 활동하기 위해 도망치고 싶은 걸 억지로 버티는 훈련, 마음을 투명하게 하는 연습 등을 강요받은 결과 평범하게 지내는 법을 떠올리지 못 하게 되었는데 그냥 편히 있으라 하니 뭘 해야 할 지 혼란스러워 한다.(*16) 그리고 오베론이 지금까지 많은 생명을 몰살하고 세계를 죽여 놓고서 재정신으로 있으며 인리가 돌아오면 자신도 원래대로 돌아갈 수 있을 거라 기대하냐고 물으며 한 번 변화안 인간의 마음은 원래대로 돌아가지 않는다며 돌아갈 길 따위는 없다고 이야기한다.(*17) 아무튼 주인공의 정신 상태는 여기까지 오면서 티를 안 냈지만 위태롭다는 것이 밝혀졌고 먼저 실의를 깨고 온 아르토리아가 이 이상의 실의를 받으면 주인공이 산산조각 날 거라 여겨 정원의 작동을 정지시키려 했다. 하지만 주인공은 '모든 건 언젠가 끝나는데다 인간이란 계속하고 싶은 마음(컨티뉴)와 종료하고 싶어하는 마음(게임 오버)가 항시 변동하기에 게임 오버는 악이 아니며 그것만으로 개운치 않다면 마지막까지 인생을 달려나가는 게임 완료(셋)을 목표로 살아가라'는 로마니 아키만의 조언을 떠올린다.(*18) 그리고 살기 위해서라며 자신이 처단한 비스트(게티아)를 떠올린다. 많은 것을 짓밟고 저버릴지라도 자신을 긍정할 무언가가 있으며, 아직 그 답을 모르지만 달리는 걸 멈출 때가 아니라며 자력으로 일어선다. 실의 속 존재들이 인간이란 게 이렇게 끈질긴 생물이었나 싶어할 정도의 의지력이었다.(*19) 정원 속 광경을 본 아르토리아는 자신이 봐도 울컥한 걸 견뎌낸 걸 보고 어디까지가 진심인지 의심스러워 하다가 주인공은 언제나 진심이라는 마슈의 말을 듣고 납득한다. 이 때 아르토리아가 주인공에게 품은 생각을 스칸디나비아 페페론치노는 '경애' 라 해석했다.(*20)

■ 후에 추가로 설명하길, 실의의 정원은 죄(삶의 방식)을 묻는 것에 아니라 그 인물이 결코 보고 싶지 않거나 두려워하는 것을 보여주는 원리다. 대상이 지닌 가치관, 도덕, 인간성이 의지를 꺾으려 오는 늪 같은 느낌으로 자신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을 자신만의 대답으로 받아들여 인간적으로 강해지면(성장하면) 무산된다. 비슷한 것으로 구다구다 신 아마타이국 이벤트에서 세이버(야마나미 케이스케)가 쓴 저주 공간이 있는데 이는 사회의 가치관으로 죄를 묻는 '단죄의 정원'이라 할 수 있다. 객관적으로 봤을 때 죄를 범한 것에 대한 정신 간섭인데 세이버(오키타 소우지)나 아쳐(오다 노부나가) 같이 죄를 짊어진 각오를 확실히 다진 자들에게는 일도양단으로 해결된다.(*21)

■ 2023년 크리스마스 이벤트에서 올해의 산타인 라이더(네모)가 시간여행으로 주인공(그랜드 오더)가 칼데아에 도착한 그 출발점으로 돌아가 선물을 주려 했다. 지금의 주인공은 많은 게 풍복하지만 여정을 시작할 시점의 주인공은 어떤 것도 없었기에 자신이 표할 수 있는 소박하되 가장 큰 경의를 전하고 싶어 했다.(*22) 이에 대한 이론 설명은 시간여행 항목을 참조할 것. 아무튼 여기서 몇 가지 떡밥이 나온다.
→ 네모는 시바가 노틸러스 호를 발견해 버린다는 이유로 단신으로 허수바다에 나왔다. 조금만 지체해도 그 자리에서 영기분해될 상황 속에서 누군가의 기억을 보게 된다. 근데 이게 노골적으로 주인공(그랜드 오더)가 본 실의의 정원의 내용이다. 그리고 이 기억이 나오고 곧바로 캐스터(멀린)이 악몽에 대한 이야기(네모의 계획이 성공해 봐야 주인공이 얻을 수 있는 건 악몽에서 1초 일찍 깨어나는 효과가 다다)를 하는 장면이 나온다. 그래서 주인공이 이 시점에서도 실의의 정원의 내용을 악몽으로 꾸고 있는 거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23) 어벤저(암굴왕 에드몽 당테스)가 정원이라는 단어를 또 언급되면서 사실상 확실시된다.
→ 프롤로그에서 피니스 칼데아의 시스템이 주인공을 감정하는 장면이 다시 나오는데 프롤로그에서는 '아나운스'라 표기된 시스템이 이번에는 칼데아스라는 이름으로 나온다. 칼데아스의 정체를 생각했을 때 뭔가 떡밥이 아니냐는 설이 있다.(*24)
→ 징글 아벨 뫼니에르로 위장한 라이더(네모)가 예정 외의 사태로 로마니 아키만과 만나서 이야기하게 되는데 네모는 자기도 모르게 로마니에게 2부의 이문대 이야기를 설명하며 주인공(그랜드 오더)이 선악 중 어느 쪽인가를 물었다. 이에 로마니는 인간 대 인간의 생존경쟁인 이상 절대적으로 옳은 순 없고 무슨 일이 있어도 자신을 정답으로 여겨선 안 된다 한다. 옳은 게 있다면 그건 '살아남은 것에 대해 생각하고 고민하는 것'이라 한다. 뒤집어 말하면 '그런 사람들이길 바란다'는 소망이다. 이를 들은 라이더(네모)는 로마니가 많은 것을 묵도해 온 자임을 느꼈고 이 인물 아래에서 1년 간 작전을 수행한다면 도랑이 넓어질 것 같다 한다.(*25)
→ 2부 오딜 콜 주장4 트리니티 메타트로니오스에서 다시 이 주제가 나오는데, 자신의 죄를 꿈으로 마주하게 되는 이 특이점에서 주인공만은 악몽을 꾸지 않았다. 카독 제무르푸스는 주인공이 죄를 받아들이고 꿋꿋이 일어선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유는 모르겠다 한다. 이에 주인공이 아마 자긴 1초 일찍 깨어나기에 그렇게 된 게 아닌가 한다.(*26) 깨어났을 때 기억이 없을 뿐인지 릴리스가 주인공이 자면서 뭔가 목소리를 내는 걸 듣기도 한다.(*27)

■ 감옥탑 이벤트에서 등장한 어벤저(암굴왕 에드몽 당테스)(일인칭이 オレ)와 칼데아에 소환된 암굴왕(1인칭이 俺)은 별개로 존재한다. 별개라고 해도 동일 인물이니 존재방식이 다른 정도다. 아무튼 이벤트 당시의 암굴왕은 여전히 주인공(그랜드 오더)의 꿈의 영역에 자리잡고 있으며 수많은 서번트들과 계약한 결과 혼에 안 좋은 것이 쌓인 주인공(그랜드 오더)의 이것저것을 은원이라 부르며 청소해 준다. 이 때 주인공(그랜드 오더)의 안 좋은 게 측정된 공간을 주인공에게 있어서의 폐기공이라 한다. 쓰러뜨린 적의 미련, 원망, 마음 등이 담겨 있다.(*28)
어느 사이엔가 포리너(애비게일 윌리엄스)랑 프리텐더(오베론)도 자리잡아서 캐스터(멀린 - 프로토타입)에 따르면 자연스럽게 패스로 의식이 이어지는 게 아니라 의도적으로 침입했다간 불꽃에 태워지고 촉수에 감겨 벌레에 물릴 거라 한다.(*29)
암굴왕이 2부 오딜 콜 주장2에서 링크 로스된 후 껍데기가 포리너(애비게일 윌리엄스)에게 전언을 전하길 이제 폐기공은 안전해졌지만 혹시 모르니 열쇠를 애비게일에게 넘긴다 하며, 인리를 바로잡는 싸움에는 일곱 자리만 준비되었다 하곤(혹시 하나는 예외가 있을지도 모른다 한다) 혹시 옛 지옥의 문이 열린다면 마무리를 해 달라 한다. 아비게일은 그런 암굴왕의 여로가 하늘이 없어도 암흑의 별이 비추어 주기를 빈다.(*30)
아래에서 별도의 목차로 설명하는 폐기공의 부가 설명에 추가 설명할 것이 있는데, 폐기공에 통상적으론 처리가 불가능한 기둥이 발생한 건 주인공이 실의의 정원에 끌려간 후 밤마다 악몽을 꿀 때 부활하고 일그러지며 자란 거라 한다.(*31)

■ 2부 오딜 콜 주장3 아키타입 인셉션에서 속죄 대상은 이름만 문 캔서지 클래스와는 관계 없는 현상으로서의 문 캔서였다. 그리고 해당 세계의 문제 해소가 주요 요점이었기에 주인공이 직접 이를 대면하는 건 마지막 장면이다. 다 끝났다고 생각한 순간 현상으로서의 문 캔서가 마지막으로 주인공을 붙잡는다. 과거의 인류가 맛본 고뇌, 질투, 아집, 슬픔, 영장의 좌에서 전락하는 것을 두려워하는 본능. 빼앗고 만들고 주는 입장이란 인류가 지금까지 애완해 오던 동물과 같은 존재가 되는 욕, 수천 년에 걸친 삶의 고뇌가 자신들을 위한 것이 아니었다는 분노가 주인공을 덮친다. 사고 정지와 지능 저하가 일어났다. 집합 무의식들은 이 현상을 이길 구 인류는 없다고 자부한다.(*32)
하지만 주인공(그랜드 오더)는 한 명, 자신의 모든 것을 쓰면서 일면식도 없는 경쟁 상대를 먼저 보내버린 키리쉬타리아 보다임을 알고 있었다. 일전 문 캔서 코얀스카야가 퇴거하기 전 주인공에게 알려 준 건 보다임이 크립터로서 세운 전 인류 신화 계획에 보다임 본인은 포함되어 있지 않다는 것이었다.(*33)
집합 무의식들은 그건 단 하나뿐인 착오라 하는데 주인공은 또 다른 케이스인 로마니 아키만을 떠올린다. 정신을 차린 주인공은 문 캔서에게 벗어나는 방법이 아까부터 보이던 저 고리로 빠져나는 것임을 알고 다가간다. 그러자 집합 무의식들은 이 곳에는 주인공만 있으며 주인공을 긍정해줄 자가 없으며 주인공은 거기까지 생각이 미치는 지성을 가졌으니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 한다.(*34)
그 때 캐스터(레오나르도 다빈치)가 나타난다. 사실 주인공도 인류 멸망 최종보스 결정전의 참가자로 카운트되고 있었고, 문 캔서들의 특권인 인연이 이어져 있는 서번트 한 기 소환도 가능했다. 그것에 다빈치가 불렸다. 칼데아의 기억은 없는 영령의 좌의 다빈치지만 그녀는 바로 상황을 이해하고 주인공을 긍정해 준다.(*35) 집합무의식들이 이야기하는 인간 중에서도 가장 미래에 있을 다빈치가 주인공의 죄, 공적, 용기를 응원하게 되어 집합무의식들은 힘을 잃었다. 마지막까지 아키타입을 인정하지 않으려 하자 주인공은 집합무의식들이 잘못한 건 아니지만 이번엔 자신들이 이겼다고 결론 내려 숨통을 끊는다. 동시에 아키타입이 담긴 로켓이 우주로 향한다. 주인공은 아키타입에게 잘 잤냐며 반갑다 한다.(*36)

■ 2부 오딜 콜 주장4 트리니티 메타트로니오스에서 룰러의 속죄를 하는데 재판관 메타트론이 주인공네가 이문대를 학살한 죄인으로 판결 내리는 것으로 이야기가 시작하는지라 그걸 뒤집을 항소를 하게 된다. 항소에서 심판할 죄는 둘이고 밀접하게 엮여 있으니 두 재판을 동시에 하며, 형사재판도 민사재판도 아닌 인류재판이므로 기존 재판 형식에 구애하지 않기로 한다. 범인류사 및 칼데아가 피고, 원고는 이 별이다. 형식상으론 그런데 사실상 이 제판은 재판관 메타트론을 어떻게 설득하는가에 대한 논리 싸움이었다.(*37) 겉으로 보기엔 재판이 정상적으로 진행되었지만 메타트론은 그냥 범인류사가 싫어서 공정하게 할 생각이 없었다. 재판관이 근본부터 공정하질 못 했으니 칼데아의 주장은 힘을 잃었다,.(*38) 이걸 해결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 되는데 이에 관해선 항소심 내용을 참조하고, 공정함을 되찾은 메타트론은 판단을 묻는다. 죄를 인정하는가, 죄의 벌을 받아야 하는가, 자신들을 사악이라 생각하는가라는 3개의 질문을 하는데 제대로 답변한다면 죄를 인정하고 받겠지만 받는 순간을 세계를 구한 뒤로 유예해달라 한다. 검사인 키레이도 카독 제무르푸스가 죽은 이상 마스터는 주인공이 유일하기에 형의 집행을 연기하는 걸 찬성한다.(*39) 최종 결론은 칼데아의 대표들은 모두 유죄지만 멸망하지 않을 자격이 있다는 것이었다. 주인공은 이번 선택이 더 힘든 결과를 부를 수도 있으니 각오하라 한다.(*40)
룰러를 남용한 죄는 애매하게 처리되는데, 재판관 메타트론은 칼데아이 멸망해 마당한 자는 아니니 룰러 클래스가 구원이 되는 것이 마땅하지만 인리정초 적으로 룰러의 남발은 위험하니 족쇄를 하나 달아주겠다 한다. 세계를 구하려 하다 세계에 손상을 주면 본말전도라 한다.(*41) 오딜 콜을 마치고 주인공(그랜드 오더)가 귀환해 보니 칼데아에 소환된 룰러 클래스는 전원 폐쇄 상태에 빠졌다. 어벤저처럼 데이터 삭제를 당한 건 아니라 전투 참가는 가능하지만 그 외의 행동(스톰 보더에 불러내 조언을 청하거나)는 불가능해졌다. 이게 룰러 클래스의 바른 운영법이라 한다.(*42)

■ 그 외 2부에서 언급되는 정신상태에 대해서.
→ 라이더(만드리카르도)는 주인공이 아틀란티스와 올림포스에서 겪은 이별로 생긴 상처를 오히려 버팀목으로 삼는 것 같으며 그 아슬아슬한 밸런스가 서번트들이 도와주는 걸로 안정되고 성립되는 것 같다 한다.(*43)
→ 남극의 피니스 칼데아를 몰살한 이문대의 캐스터(아나스타샤)와 똑같이 생긴 범인류사의 아나스타샤에게 무서움을 느끼지만 죄를 뒤집어씌울 마음은 없으며 그건 그 이문대의 황녀에게도 실례되는 짓이라 한다.(*44)
→ 나스 키노코에 따르면 주인공이 힘든 걸 극복한 시점은 2부 후반이며 그래서 2부 5장 이후를 다루는 2부 후반 오프닝에서는 늠름한 표정으로 나오라고 부탁했다 한다.(*45)
→ 산타 영기 애비게일 윌리엄스의 발렌타인 초코 전달 이벤트에서 애비게일이 말하길 주인공의 평범한 일반인으로서의 마음은 거의 어렴풋해진 상태로 기억해내는 것도 괴롭다 한다.(*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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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글만 보고 떠들면 사견이 들어가기 마련입니다. 여기만 보지 말고 먼저 원작을 감상해 주세요.

좋은 소식

달갤에서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 9권까지 번역이 완료되었습니다.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 9권까지 번역이 완료되었습니다.
츄라이 츄라이.


자료륾 못 구해 반영을 못 한 것들. 정보투고 환영중. 번역 부탁드려요...

●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 사운드 드라마
여기서 보강된 내용이 엄청 많다는데 일알못이라 반영 못하고 있음.
번역 츄라이 하기엔 청해가 좀 빡실거 같긴 한데..... 최근 연재 시작한 코믹스판에 기대해 봐야 하나.

● 페이트 로스트 에인헤랴르 극광의 아슬라우그
프롤로그 말고는 번역이 없어서 반영 불가.
더군다나 1권만 나오고 페이트 레퀴엠 수준으로 유기된거나 마찬가지라.... 이건 번역해달라고 부탁도 못 하겠다.


그 외 사유로 반영 못 하고 있는것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부분번역과 마테리얼 참조해서 쓴거라 빠진 게 많음.
특히 관위결의 편은 큰 틀만 있고 자세한 내용이 없는 수준.
이유는...... 정발판 텍스트 내용 하나하나 받아적기 귀찮음. 그런 받아쓰기 작업은 월희 리메이크나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로 충분하다고......
혹시 텍스트 복사 붙여넣기가 가능한 정발 전자책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그럼 사서 반영해 봄.

● 페이트 엑스트라 코믹스 폭스 테일
연재속도가 느린 것도 있고 귀찮기도 해서 놔버린 상태.
최신 밈이 스즈카 매독썰이라니 좀 깼다.

● 프리즈마☆이리야
비정사인데다 연재속도 느리고 귀찮아서 놔버림.
최근전개에서 뽕차는 최종전이 진행중이긴 한데 그래도 귀찮은걸.

● DDD
뒷부분 번역이 없는 건 둘째 치고, 보는 사람이 있긴 함?

● 히무로의 천지
완결났는데 번역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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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 정발됬지만 7권에서 연중 유기되었다길레 나도 유기.

● 꽃의 미야코
작품이 연중으로 유기당했으니 나도 유기.

● 파이어 걸
그 운석새끼가 완결낸 작품이고 뒷골목 사츠키 히로인 12궁편에서 누가 나왔다는 건 들었는데... 관심있는 사람이 있긴 함? 나무위키에 항목도 없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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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이 당연했던 과거)
세계
(있는지 없는지 잘 모를 초월적인 존재)
인리정초
(인대에서 인간 기준의 평행세계를 컨트롤하는 시스템
이문대
(인리적으로 가지치기당한 역사. FGO에서 이성의 신에 의한 범인류사를 향한 쿠데타 감행)
아프사라스 분기
{정사의 줄기에 가까우나 벗어나고 만 가지,)
사상
(확률을 사용한 특수한 현상)

세계를 구성하는 요소
혼
(인간을 구성하는 제2요소)
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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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의 사후 생기는 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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注釈

*1 아나스타샤 : ...... 아니오, 다릅니다. 이 이문대를 전정 따위 시키지 않습니다. / 이반 뇌제 : 뭣이......? / 아나스타샤 : 역사는 나아가고, 범인류사는 불타내립니다. 이것은 결코, 변할 리 없는 사실. 그러니, 우리들은 여기서 제국을 쌓을 겁니다. 야가들과 함께, 영원한 제국을. / 베오울프 : ...... 과연, 그런 건가. 제기랄. / 아탈란테 : ...... ...... / 이반 뇌제 : ...... 짐에게...... 네녀석의 초석이 되라고? / 아나스타샤 : 네. / 이반 뇌제 : ...... ...... 황녀여. 왕관은 간단하게 넘길 수 있는 것이 아니며, 양보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 크킄, 몸은 아직 움직인다. ------ 이해하고 있고 말고. 짐의 시대는 끝나고, 낙일을 맞이한 것이다. 적은 무수, 아군은 자신 단 한 사람! 고독을 위로해줄 광대조차 없으니! 허나------ 짐은 여기에 이렇게 서 있다. 자아, 수국의 황녀가 될 자여. 짐과 싸워라. 황제로서 힘을 보여라. / 아나스타샤 : 말씀하지 않으셔도. ------- 새로운 러시아에 맹세코. / 이반 뇌제 : 그럼, 짐은 낡은 러시아에 맹세하지. 어떠한 상황에도 굴하지 않도록, 이라고. (한순간의 전투) / 이반 뇌제 : 여기까진, 가...... / 아나스타샤 : 그런 것 같네. / 이반 뇌제 : 허나...... 짐은 그 남자에게 묻지 않으면 안되는, 소중한 것이 있다. 나의 정비와 같은 이름을 가진 서번트여, 길을 열어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 고독하며 고고하며 흉악하며, 선량하며 악랄하며 포학하며, 검소하며 처열하며 청렬했다. 꿈을 꾸고 있었다. 이 러시아가 행복에 넘치는 꿈을. ...... 피곤했던 것일테지. 그런 것은, 현실에는 존재하지 않았다. 러시아의 통치는, 언제까지나 언제까지느 가혹했다. 백성은 악이 아니다. 악한 것은, 이 세계 그 자체였다. 먹을 것이 부족하고, 사는 것이 부족하고, 강함만이 삶의 전부. 걷고, 걷고, 계속 걷는다. ------ 마치 순례다. 인간이었던 시절에는, 이런 나날을 꿈꾸던 때도 있었다. 그저 그저 신께 기원을 올릴 뿐의, 검소한 나날을. ...... 그런 여유조차, 이 세계는 빼앗아 갔다. 그 세계를 다스리는 황제로서, 짐은 묻지 않으면 안 된다. 범인류사의 구종. 세계를 규명하기 위해 온 소년이여. 네녀석에게, 그 각오는 있는 것인가. 휘몰아치는 눈보라 속에서, 그는 서번트와 함께 서있었다. / ...... 이반 뇌제 / 이반 뇌제 : 잘 왔다, 인리를 전정하는 자여. 짐은, 묻지 않으면 안 되느니라. 이 세계를 묶고 있던 자로서. 그러니 묻겠다만, 진지하게 답하기를 원하노라. / ...... 들려 주십시오. / 이반 뇌제 : 어찌하여, 세계를 멸하려 하는가? 네놈의 세계에, 그 가치가 정말로 있는 것인가. 이 곳에서 고통받는 백성들을 한 사람 남김없이 살육할 정도의!! / ................. 그건 / 마슈 : ...... 마스터...... / 이반 뇌제 : 범인류사가 소멸한 것으로, 이 세계는 있을 수 없는 부활을 보았다. 짐은 그것을 기적에 의한 것이라 믿었다. 허나, 이렇게 눈을 뜬 지금은 이해할 수 있다. 이제 잠시 후면, 우리들의 세계는 전정되는 것이다. 기적과 같이 살아남은 우리들은, 악랄하게 학살당한다. / 고르돌프 : 하아? 무슨 소릴 하는거냐, 이 마수 떨거지는! 이 이문대라는 걸 수정하면, 이것도 저것도 전부 해결된다! 우리들은 인리를 수복하기 위해 행동했던 것이다! 그것을 학살자라 하다니 무례한! 이 폭제 놈! / 이반 뇌제 : 시끄럽다. 짐은 이 마스터와 이야기하고 있다. 방해하는 것이 아니다. (팔을 휘둘러 영상을 지우는 이반 뇌제) / 이반 뇌제 : ...... 계속하자. 짐은 각오를 묻는다. 너의 세계를 네가 구하려고 하는 것은, 이 이문사를 파괴한다는 것이다. 이 러시아에 사는 야가들 전부를, 너는 죽이게 되는 거다. 그러니 묻는다! 그러니 규탄한다! 네녀석은 그 권리가 있는 것인가!? 이 대지에 사는 야가들에게, "죽어"라고 너는 명하는 것인가! / (대답이 나오지 않는다) / 이반 뇌제 : 답하라! 답하지 않는다면, 그것이 답이다! 짐은 결코 지지 않는다, 결코 물러나지 않는다! 짐은 이 세계를 수호한다! 그...... 크읏...... / 마슈 : (피를...... 토하고......) / 이반 뇌제 : 짐은...... 짐은, 아직 패배하지 않았다......! 이 정도의 상처, 별 것도 아니다! 범인류사의 나약한 생명과는 역사가 다르다! 야가의 힘, 황제의 힘, 뼈저리게 알도록 하라......!! (전투) / 이반 뇌제 : 오오...... 오오오...... 오오오오오...... 여기까지...... 여기까지인가...... 게다가...... 너는...... 각오조차 하지 않은 채, 이곳에 서 있다...... 나약한 범인류사 다운 모습이다...... 허나...... 그 슬픔은...... 이미, 야가가 가질 수 없게 된 것. 타자에 대한 연민...... 공감...... 연약하도다, 행복한 자...... 그렇다, 그렇다, 떠올랐다...... 짐의 정비...... 아나스타샤도...... 그러한...... 여자...... 였다...... 삶의 괴로움이 아닌...... 타자의 불행에...... 눈물 흘릴 수 있는...... 그 "여분"이야말로가..... 무엇보다, 나에게는...... 아름답게...... ...... 아아, 그런가...... 그래서...... 이 세계는...... 패배한 것인가...... 우리들이 무엇보다 사랑하고 아껴야 할 것이...... 전부...... 없어져..... 버렸기에...... ...... 인정하마...... 리츠카...... 너의...... 승리를...... 비록, 네놈이 인정하지 않는다 해도...... 짐은...... 인정해...... 패자로서...... 떠나갈...... 뿐이다...... (사라지는 이반 뇌제)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 고르돌프 : 뭘 느긋한 소리나 하고 있나! 봐라, 저 리츠카의 얼굴을! 저건 이미, 완전히 전의를 상실하고 있다! 어떻게든 철퇴시켜, 여기서 도망칠 수 밖에 없어! / 홈즈 : 그걸 그냥 보고있을 카독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군요. 아나스타샤가 베오울프의 억제에 전념하고 있는 이상, 그의 조력도 기대할 수 없습니다. 마슈는 거듭된 보구 전개로 쿨 다운이 필요. 믿음직했던 미스 미야모토도, 이 이문대에서 사라져 버렸다. / 다 빈치 : ...... 아탈란테가 적으로 돌아서 버리다니. 홈즈, 너의 설득으로 어떻게든 안 돼? 적어도 그가 일어서지 않고서는, 마슈도 도울 수 없다구. / 홈즈 : ...... 어떻게 할 수가 없군. 확실히 말해 두손 들었다. 추리라면 증거물을 수집해, 진실을 쌓아올리지. 악이라면, 이론과 대화와 바리츠로 해결하지. 하지만 이것만은 그가 혼자서 일어서지 않으면 안 되네. 그가 명령받아 나는 총알이 아닌, 마스터인 한------- 단지 혼자서. 왜냐하면, 우리들은 그의 아군이며, 범인류사 측에 선 존재이니까다. 이 상황에 있어서, 우리들이 할 수 있는 건 없네. 그저, 그의 의지를 존중할 수 밖에. / 뮈니에르 : 아탈란테, 움직입니다! 리츠카와 전투에 돌입......! / 아탈란테 : ...... 어째서 이렇게 되버린걸까. 그대는 악이 아니고, 그들도 악이 아니고, 나는------ 나는, 이 세계를 구하고 싶었을 뿐인데 말이다. (전투) / 마슈 : 하아, 하아, 하아...... / 살리에리 : 나의 역할은...... 이미 끝나 있기 때문인가...... 힘이...... 빠져 나간다...... / 마슈 : 아직입니다...... 아직, 마스터가 포기하지 않는다면......! / 마슈...... / 마슈 : ------ 선, 배? / 야가반역군 : 지금이다! 쏴라!! / (탕탕 탕) / ------ 어떠냐, 봤지. 봤잖아. 자신도 모르게 유열의 미소가 복받친다. 쓰러져도 쓰러져도 계속 싸워온 그에게 주어진 것. 그것은 구했을 터인 누군가에게 살해당한다고 하는, 최악의 결말과------ 구했을 터인 세계를, 결국은 파괴해 버린다고 하는, 최악의 진실이었다. ...... 이반 뇌제와 싸워, 승리해서 얻은 것이, 그것이었다. 그 거신과 같은 뇌제에게 굴하지 않고, 싸워 얻은 보수가 그것이었다. 지금이라도 넘어질 듯, 넘어질 듯, 겨우 서 있는 그는, 너무나도 연약하다. ------ 지금이라면, 나라도 죽일 수 있을 것 같다. 그런 것을 생각해, 무의식적으로 달린다. 팽팽하게 당겨진 화살, 장전된 탄환. 발이 움직인다. 화살도 방패도 참지 못하고 움직인다. 마음의 중심에서 어린 시절 본 거리의 광대 야가가, 낄낄 하고 자신을 보고 웃고 있었다. 시시한, 거리의 광대. 애초에 광대짓으로 먹고 산다니, 비참한 것에도 정도가 있다. ...... 그런 상식이 만연하게 된건 언제부터였을까. 야가들이 웃을 여유조차, 마음 속에서 사라졌던 거다. 달린다. 원래부터 야가인 자신에게 공포는 없다. 죽는 것이 당연한 자신에게 무서운 것이 있다고 한다면, 그건 분명히------ / (튀어오르는 피) / 그것은 분명, 웃으면서 살 수 있는 자가 죽는 때다. / 파츠시 : 아...... 제길. / 파츠시? / 아탈란테 얼터 : ...... ...... 그대는...... / 파츠시 : ...... ..... ...... 용서 못 해. / 에......? / 파츠시 : 나는, 네녀석을, 절대로 용서 못 해. 나에게 행복한 세계가 있다는 걸 가르쳐 줘 버린 실패를, 절대로 용서하지 않아. 그러니 일어나, 일어나서 싸워. 네가 웃으며 살 수 있는 세계는 끝내준다고, 살아남아야 한다고 오만하게 주장해라. 가슴을 펴. 가슴을 펴고, 약해빠진 세계를 위해 싸우라고 ...... 지지 마라. 이딴, 강함만의 세계에 지지 마. / 하지만, 나는------ / 파츠시 : ...... 그야, 분명 죄 깊겠지. 없었던 걸로 한다니 할 수 없겠지. 하지만, 안된다. 그야, 너희들의 세계 쪽이------ ------ 분명, 아름다울 거다. 그러니, 그 쪽이 살아남아야 한다. / 파츠시 : 나는...... 아무것도 모른다고. 마스터도, 서번트도 모르고, 범인류사라던가, 이문대라던가도, 아무것도 모른다고. 하지만, 만약 이 세계가 잘못되어 있다고 한다면...... 이, 괴롭기만 했던 삶에 의미가 있다고 한다면...... 그건 분명, 행복에 넘치는 올바른 세계가 있다고, 증명된 거다. 우리들 야가는 잘못된 장소에 헤매 버렸다. 하지만, 그 잘못이야말로 의미가 있었을 터다. 그렇지? / 파츠시, 이제 말하지 마------ / 파츠시 : ...... 걱정 말라고. 야가는, 아픔에도 공포에도 둔하다고. 네녀석이나...... 마슈 쪽이...... 분명 예전부터 죽 아팠을 거소 무서웠을 거야. 하지만, 그러니까, 그렇기 때문에 아직이다. 더, 살아라(싸워라). ...... 이봐...... 뭔가 말하라고, 어이. 대답을...... 네놈의...... 대답을...... 들려달라고...... / 알았어...... / 파츠시 : ...... 하하..... 뭘 우는거야...... 울상이 되가지곤...... 뭐야...... 생각했던 것 보다...... 네놈을 울려도...... 즐겁지...... 않구나...... (털썩) / 아탈란테 얼터 : ------------------------. / 마슈 : ...... 마스터. / 아직 설 수 있어? (선택) / 마슈 : ...... 네! 네, 네......! ...... 할 수 있습니다! 저는! 마스터가 일어선다면......! 언제라도, 설 수 있습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 빌리 : ...... 그럼. 내 역할도 끝이지만...... 그 전에 하나, 하지 않으면 안되겠네. / 파츠시를 묻어주고 싶어 / 빌리 : 응! (땅파는 소리) / 마슈 : 마스터...... / 용서 못해, 라고 말했었지. / 마슈 : 네. 파츠시 씨는, 엄격한 사람...... 아니, 엄격한 야가입니다. 우리들의 여행은, 분명 전보다 훨씬 가혹한 것이 될 겁니다. 칼데아도 동결돼, 저희들에게 남은 건 쉐도우 보더 뿐. 무엇보다, 이건 세계를 멸망시키기 위한 여행. 저희들은 지금부터------ 향하는 곳의 세계를 구하는 것이 아닌, 그것을 멸하는 것으로, 저희들의 세계를 생존시키는 거니까요. / 그렇네...... / 마슈 : ...... 네. / 하지만 져서는 안 돼 . / 마슈 : 네......! 파츠시 씨가 말씀하셨습니다. 저희들에겐 책임이 있는 겁니다. 인리를 지킬 책임과, 살아남기 위한 책임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 고르돌프 : 자네는 이미 전투능력을 상실한, 짝퉁 서번트잖나. 현재의 최대전력을, 뭐가 있을지 모를 위험지대로 파견할 순 없어. (플레이어). 사문회에서 완고하게 우리 말에 수긍하지 않았었지? "이 보고서에 적힌 건 헛소리 아닌가?" "너희는 세계를 지킨 적 따위 없지 않나?" 그 질문에, 자네는 이리 답했지. "칼데아는, 그 사명을 다했다"고. 훗. 애송이치고는 말 잘했지. 칭찬해 주마. 그렇다면, 내 방침도 틀리지 않았겠지. 자네는 특이점을 수정한 실적이 있네. 그런 마스터를 신뢰하지 않는 소장이 있겠나? 없고 말고. 나는 매우 신뢰하고 있고 말고. 알겠나? 자네 혼자서 조사하도록. 우리는 이 작전실에서, 통신으로 지시를 전할 테니. / 마슈 : 그건! 선배…… 마스터 한 분께만 부담을 끼칠 수는! / 고르돌프 : ───. 그럼, 사문회에서 한 발언을 철회하겠나? 우리는 1년간, 칼데아에서 농땡이를 피웠을 뿐, 이라고 말이네. / ……물론, 가겠어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 고르돌프 : 에에잇, 뭐냐 그 시무룩한 낯짝들은! (플레이어)! (플레이어) 군! 난 느낌이 왔네, 자네는 건방지지만, 비교적, 나와 비슷한 감성을 지녔을 것이라고! 그런 자네가 저것들에게 말해 주게나! 홈즈가 헛소리를 하고 있다고! / 아쉽지만, 전례가 있거든요 / 고르돌프 : 어? 아니, 그렇게 정색 빨고 말하기야? 너, 나랑 같은 타입 아니었니? (중략) - 혀, 현상유지로! / 고르돌프 : 그렇지, 그렇지! 자네는 싹수가 있어 보였단 말이지 내가 보기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 고르돌프 : 그것 뿐인가!? / 아탈란테 오르타 : 우리를 무엇이라 생각하나, 반역군이다. 물자부족은 평소의 일이지. 이빨도 핵도 필요한 게 아니니 보급해준 것이다. ……뭐, 이반 뇌제에 완전 복종을 맹세한 도시도 있으니 언젠가 몇개는 공략하고 싶다. 그때 도움이 된다면 이쪽도 생각해 주지. 어떤가? / 알겠습니다, 그럼 이만 / 고르돌프 : 결정권을 가진 사람은 나다만! 일단 이쪽으로 다시 돌아오도록! 현장의 판단만으로 움직이지 마! / 아탈란테 오르타 : 그래서, 어쩔 거지? / 고르돌프 : 음. ……그럼 일단 그런 것으로 하지. 네가 한 거다, (플레이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 고르돌프 : 아아. 그 계집이라면 다 빈치와 함께 치료실에 있네. 서번트로서 무장하기 위해서 말이야. 여기까지 적진에 파고들었잖나, 보더도 언제 습격당할지 모르잖나? 그걸 고려해서, 내가 제안했단 거지. 전선에 못 나가더라도 방패쯤은 들 수 있을 거라고. / 이 고르돌프 신 소장아……! / 고르돌프 : 뭐뭐, 뭐냐 애송이, 무슨 의견이라도 있나!? 나는 지극히 당연한 작전을 세웠잖나!? / 홈즈 : 실례, 여기서 야가 모스크바 북방의 산맥을 모니터해 주십시오 신 소장. ……Mr.고르돌프의 말은 사실일세. 미스 키리에라이트는 지금, 다 빈치의 조정을 받고 있네. 본인의 강한 의지로 말이네. 만일에 대비해서, 서번트로서 출격하고 싶다, 그리 말했지. / 홈즈가 있었으면서!? / …………. / 홈즈 : 그리 무서운 표정 하지 말게. 자네가 보더를 떠나 야가 모스크바로 향한 바로 다음 일일세. 뭘, 일이 잘 풀리면 아무 문제 없네. 자네는 미스 아탈란테 구출에 전력을 쏟아주게. 나로서도, 무장한다 쳐도 미스 키리에라이트를 전력으로 카운트하진 않네. 출력이 떨어진 서번트를 전선에 내보낼 셈은 없네. 내가 출격을 허가할 때는, 그 자에게 임무달성을 할 만한 능력이 있을 경우 뿐일세. ───응. 마슈에게는 미안하네만, 자네가 위기에 빠지더라도 출격은 허가 못 하네. 알겠나? 그럴 셈으로 상황에 임해 주게, (플레이어). / ……마슈한테, 이 이상 부담을 끼칠 수는 없어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 부디카 : 됐어 됐어, 내가 좋아서 하는 거야. ……그런데, 좋아서 한다는 거라 하면. 마스터, 걸리는 게 좀 있는데. / (케이크를 응시) / 고르돌프 : ……안 줄 거다? / 치사해! / 고르돌프 : 치사고 빤쓰고가 어딨나! 스트레스랑 연이라곤 없어 보이는 태평한 낯짝을 한 주제에! / 부디카 : 그래 그래, 나중에 가져다 줄게. 그건 그렇고 말이야. 그 왜, 곧 그거잖아? 으음……맞아, 크리스마스! / 마슈 : 네. 서번트 분들에게서도 어쩐지 신이 나신 듯한 분위기가 느껴져요. / 고르돌프 : 그건 들떠서 방심한 거 아닌가? 나 참, 인류사의 영령이란 놈들이…… / 우물우물……그래도 말이죠 소장님 / 고르돌프 : 부디카 군, 말하는 중에 미안한데! 경솔하게 마스터에게 괜한 칼로리를 먹이지 말게! / 부디카 : 미안 미안, 하도 케이크를 먹고 싶어하길래 그만. 뭐, 축제를 앞두고 들뜨는 건 좋은 일이야. 그런데 좀 이상하다 싶더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 홈즈 : 그리고, 그 예외적 존재라 해도, 가능한 건 반격하는 수준. 여럿의 서번트를, 갓난아기 손 비틀듯이 섬멸시키는 짓 따위, 이미 인간의 영역이 아니지. …….크립터가 되기 전의 자료도 읽었습니다. 확실히 키리쉬타리아는 천재였지만, 그런 막대한 마력량이 있다면, 봉인지정 감이라구요. / [봉인지정……?] / 고르돌프 : 천재의 영역을 일탈해버린, 특이한 마술을 수행한 자들이 도달하는 말로다. 『흥미 깊으니까 우선 감금or표본으로 해둘게?』 라는 선언같은 거라서 말이지. 협회에서는 최대의 명예지만, 지정된 당사자한테는 이보다 더한 민폐도 없지. 그럴만한 녀석들은 엄청난 연구광이니까 말이지. 봉인되버리면 그이상 연구를 할 수 없어. 결론적으로, 『봉인지정』당한 마술사는 그 시점에 은둔해서, 협회와는 척을 지는 게 보통이지만…… 가끔씩 협회에 공헌하는 대가로, 『봉인지정』을 해제받는 것 같은 강자도 있네만. 아아, 참고로 후지마루는 안심해라. 네놈같은 잔챙이라면, 무슨 일이 일어나건 봉인지정되는 일은 있을 수 없지! 만에 하나 그리 되더라도, 법정과 출신인 내가 인맥으로 어떻게든 해주지! 핫핫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 여러가지로 힘든 건 사실입니다만 그 피로는 이번 장 막판에서 순간 백지로 변했습니다. 후반에 페페에게 키리슈타리아에 대한 이야기를 물은 부분에서부터 (자신들과는 입장적으로도 실력적으로도 대등) 주인공의 마음 속에『수복하는 자』와는 다른 『싸우는 자』로서의 종화가 불타게 되고 카오스 전 후, 카이니스와의 공투가 끝났을 때 전해진 말에 의해 『인리를 위해』서가 아닌『마스터로서 그를 쓰러뜨릴것』이라는 마음이 뚜렷하게 불타올랐습니다. 이길 수 없다고 생각하던 상대가 누구보다도 자신을 좋게 평가해주고 있다는 사실, 그리고 그런만큼 전력으로 싸워줬으면 하고 바란다는 사실. 그게 『인리를 수복해야만 한다』고 딱딱하게 굳어있던 주인공의 마음을 풀어 『정면에서부터 온 힘을 다해 당신을 쓰러뜨리겠다』는 1부 라스트의 그 상태로 돌려놓은 겁니다. 자신 이상으로 자신을 믿어주는 자를 위해 자신을 믿기로 한 거죠. 그런 사정이 있었기에 아틀란티스에서의 키리슈타리아 전 또한 압도적인 힘을 표하는 이벤트 배틀이 아닌「엄청나게 강하지만 이게 마지막이다! 라는 기분으로 플레이어가 모든 것을 다 짜내면 이길 수 있는 강함으로 부탁드립니다」라고 밸런스 조정을 의뢰했습니다. 정말 승리하는 플레이어 분께서 나왔다는 사실에 히죽히죽 웃으며, 「메이브쨩 그래도 그렇지 3턴은 너무하잖아」라고 생각했습니다. - 타케보우키 2020년 4월 16일 나스 키노코 일기

*12 바반 시 : 아하하…… 굉장해, 굉장해애─! 저 자식, 내 마술을 또 막았어……! 얘, 어떻게 해냈어……? 방금 그거 어떻게 알아챘어? 기껏 쓰레기 인간들을 풀어 놨더니만…… 왜 너희만 안전권으로 내빼는데……? / 바반 시……! / 바반 시 : 생각 없이 부르지 마……! 내 탓 아니야, 내 탓 아니라고……! / 마슈 : 당신은───! 요정기사 트리스탄……! / 바반 시 : 맞아, 바로 그거야! 내가 어머님의 딸! 요정국에서 유일하게 어머님의 마술을 계승한 요정! 그러니─── 여기서 뒤져라, 개같은 새끼들아! 요정(너희)들 따위가 내 보금자릴 뺏게 둘 줄 알고! / (배틀) / 바반 시 : 아─…… 졌어. 졌어, 졌어…… 딱하디 딱한 바반 시…… 모두가 좋아하는 바반 시…… 그렇겠지, 『예언의 아이』잖아…… 나 같은 애하곤 다르잖아…… 다르지…… 다르지…… 실력으론 못 이기지…… 그러니…… 그러니…… / 바반 시 : 노릴 거면 인간 아니냐고. 너, 내 장난감 확정이다? / 어? / 아르토리아 : 그건─── (플레이어)! / (위이이이이이이이이) / 마슈 : 선배랑…… 아르토리아 씨께서…… 사라진, 건가요……? / 바반 시 : 히─── 키히, 키히히히히! 뭐야 이거, 끝내준다─────! 개이득 본 거 같은데. 『예언의 아이』한텐 써도 피할 것 같길래 인간을 가둬다 가지고 놀 예정이었는데…… 제 발로 함정에 빠지다니, 병신 같아서 개웃기네! 뭐 찌끄레기랑 쓰레기니까 한꺼번에 쓰레기통행이 딱이지! / 마슈 : 읏, 그 항아리군요……! / 바반 시 : 뭐야, 보가드 원수 갚게? 병신, 너 같은 거랑 왜 싸우냐! 『거울아 거울아, 내 모습을 빨랑 비춰』! / (위이잉) / 바반 시 : 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체력만 장사인 네 빡대갈이나 원망하시지! 『예언의 아이』나 『이방의 마술사』나 이대로 끝! 브리튼은 어머님 거! 아아, 이번엔 칭찬 듣겠지! / (전이) / 마슈 : 안 돼, 멈춰……! 거기 서요, 트리스탄! 트리스타아아아안!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3 실의의 정원 속 아르토리아 : 여긴…… 어디지. 아까까지 있던 평원이 아닌데. 아득히 머나먼 어딘가. 지상에 있는 브리튼과 별의 내해 중간에 있는 "어느 곳도 아닌" 위상인가 보구나. 아마 이게 말로만 듣던 『정원(가든)』. 멀린을 유폐한 그거일 거야. 하지만 정원에는 종류가 여럿 있다고 들었어. 『달콤한 꿈』, 『어둑한 구렁』, 『실의』, 『죄 없는 자』. 이 정원의 특성은 아마─── / 실의의 정원 속 아르토리아 : ……예상대로네. 이건 『실의의 정원(로스트윌)』. 들어온 자의 마음을 깎아 없애는 자해의 수렁. 따스한 기만을 치우는 싸늘한 가든. / 실의의 정원 속 아르토리아 : ……끝까지 견디면 정원에서 나올 수 있다고 하는데. 그 전에 마음이 사라지게 조성한 악랄한 구조지. ……아무렴 어때. 적절한 타이밍에 회선을 끊으면 마음이 무너질 일은 없어. 탈출은 불가능해지지만 바반 시의 마력량으론 『정원』을 유지할 수 있을 리가 없지. 결국 시간이 지나면 풀려. 그때까지 이렇게, (치지지직) / 실의의 정원 속 아르토리아 : 이렇게 보기 싫은 걸 보기만 하면 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4 아르토리아 : 어, 마슈? 여긴…… 현실? 하지만 『실의의 정원』은 마력 고갈로 정지한 게 아니니…… 우와, 박살이 나 있네─! 굉장하다, 대담해라─! 이거 국보급인데─! / 마슈 : 아…… 그게, 저기 그, 경황이 없느라……! 매우 불길한 마력을 뿜고 있던 데다 어떡해야 될지도 몰라서……! 대, 대담했나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5 아르토리아 : 아니, 좋은 판단이었어. 나라면 가치에 얽매여서 못 부쉈을걸. 마슈의 판단 덕분에 나랑 (플레이어)가 이렇게 무사한 거야. 『실의의 정원(로스트윌)』은 가둔 자의 의지를 앗아 가는 자괴의 주구. 난…… 원래부터 『그런 건』 없었으니 별 상처는 안 입었는데, (플레이어)는 조금 오래 있었다 보니, 혹시라도─── 혹시라도…… ───혹시라도는 무슨. 혼자 멀쩡히 부활했잖아! 대체 뭐야, (플레이어)! 정신이 바게코만큼 우람하기라도 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6 실의의 정원 속 플레이어 : 지금 잠깐이나마 벽 너머에 그 애(아르토리아)가 보인 것 같았어. 그치만 그럴 리가 없지. 벽 너머잖아. 벽 너머는 보일 수가 없으니 보였다는 표현 자체가 이상해. / 다 빈치 : 어디 봐, (플레이어)? 피로 때문에 환각이라도 봤어? 지금부터 이문대를 공략하러 가야 하는데 이래선 곤란한걸. 대신할 사람은 얼마든지 마련할 수 있지만 넌 인류 최후의 마스터잖아. / 플레이어 : 어…… 대신할 사람이 있어? 다른 레이시프트 후보자라도 발견했어? / 다 빈치 : 어, 눈치 못 챘어? 이문대 공략에 레이시프트는 필요 없잖아? 마스터 후보로 카독도 확보했거든. 카독의 치료가 끝나면 넌 유일하지 않아. 아, 그런데 마스터 후보란 호칭은 적절하지 않지. 원래 후보였던 건 너잖아. / (삐빅) / 다 빈치 : 응? 어, 통신이네. 여보세요? 카독이 깨어났다고? 건상 상태도 양호해? 그거 희소식인걸! 얼른 관제실로 데려와 줘! 좋은 소식이야, (플레이어)! 카독이 회복됐어! 이제 너도 『예비』로 돌아갈 수 있어! 우리도 내비게이트하기 편해지겠는걸! / (암전) / 실의의 정원 속 플레이어 : 그렇구나. 그렇게 치켜세워 놓고 생각보다 쉽게 『필요 없다』고 하는구나. / 뫼니에르 : 야 (플레이어). 어딜 싸돌아다니는 거야. ……나 참, 아직도 마스터인 줄 아나. 넌 방에서 대기해야지. 생각 없이 돌아다니면 야단 맞는다. / 플레이어 : 그래도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서 몸을 단련해야지. 언제 이문대로 갈지 모를 일인데. / 뫼니에르 : 뭐? 그런 건 집어쳐, 집어쳐! 트레이닝이나 미션은 다 예전에나 해야 했지. 넌 소양도 없는 일반인이니까 이제 억지로 노력 안 해도 돼. 뒷일은 우리한테 맡기고 방에서 편히 지내! / (암전) / 실의의 정원 속 플레이어 : 편히……. 구체적으로 어떻게 편히 지내? 눈앞에서 죽는 누군가, 눈앞에서 산산조각 나는 인체, 도망치고 싶은 걸 억지로 버티는 훈련, 마음을 투명하게 만드는 연습, (여태 그렇게 강요했으면서,) 다르게 지내는 방법은 더 떠올리지도 못 하겠는데? / 플레이어 : ……모르겠어. 내가 진짜로 이래도 되는 걸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7 홈즈 : 현 상황의 해석, 즉 세계의 해석이 무섭단 뜻이로군, (플레이어). 이해하네. 사실 나도 늘 생각이 들었지. 『이 사건을 정말로 해결해도 되는 것인가?』 생각을 해 보게. 배드 엔드를 회피하더라도 잃은 것이 돌아오지는 않네. 사건 해결 후, 자네 눈앞에 펼쳐질 것은 모든 게 무너진 절망적인 지구일세. 그럴 바에는 희망적 해석이나마 남은 『현 상황』이 생존권으로선 우월하지. 앞날은 보이지 않지만, 문제를 하나씩 해결하다 보면 보답이 찾아올 가능성이 있네─── 자, 지금이 자네에게도 훨씬 편하지 않나? 되찾을 방법이 없는 이상, 잃은 것을 떠올릴 필요는 없네. 안심하게. 누구도 자네를 탓하지 않아. 왜냐하면─── 자네를 탓할 인류는, 자네가 알던 이들은 진작에 다 사라졌으니 말이야. (치지지지직) / 아르토리아 : ……슬슬 멈춰야 하나. (플레이어)는 회선을 못 끊을 테니. 그런데 이 실의(이거), 남 일이라도 꽤 빡세네. 눈 뜨고 못 보겠어. (플레이어), 초점이 점점 맛이 가면서 가슴을 부여잡고, 진공 속에 있는 것처럼 호흡곤란에 빠지려 해. / 고르돌프 : 잘 들어라, (플레이어). 그것들을 동정하지 마라. 인류사의 가능성. 일방적으로 중단된 역사. 하기사 우릴 적대하는 이유는 이해하지. 머리론 말이다. 하지만 그게 다야. 그것들은 결국 패배자. 천체가 격돌해서 빙하기가 됐다고? 신들의 황혼(라그나로크) 때 세계가 불탔다고? 음, 힘들겠지. 하지만 그건 우리 책임이 아니야. 로스트벨트 주민 의견에 일일이 귀를 기울이지 마라. 애초에 힘든 건 우리가 더 힘들지! 우리는 범인류사, 올바른 루트를 탄 승리자야. 실패해선 안 돼……. 안 된단 말이야……. 하지만 12명만 가지고 뭐가 가능하지……? 부흥이고 번영이고 다 불가능하잖아! 앞날이 캄캄한 건 자네도 알지 않나! 이런 고독과 중압을 그것들이 알기나 하겠나!? 양보는 그것들이 해야지! 소멸은 그것들이 해야지! 그깟 고통은 우리에 비하면 별 것도 아니야! / 플레이어 : ─────. / (암전) / 실의의 정원 속 플레이어 : 결국 마이너스를 떠넘기는 싸움. 결국 제 앞날만이 세계의 앞날. 아아. 지금만 고생하면 된다 타일러 가며, 일상을 되찾기 위한 거라고 타일러 가며, 여기까지 왔구나. 하지만 실은, / 오베론 : 응. 너 좀 이상해. 몇 번이나 죽을 고생을 하고 그때마다 운 좋게 목숨을 부지했지. 몇 번이나 세계를 저버렸고 그때마다 악운 덕을 봤지. 많은 생명을 몰살하고 많은 세계를 죽였어. 그만한 짓을 저질러 놓고 아직도 제정신이라니. / ───그만해 / 오베론 : 아니면 이런 건 『지금만 하는 고생』이라며 참고 있어? "싸울 수밖에 없는 건 내 탓이 아니고, 아무도 못 구하는 건 어쩔 수 없는 일. 지금은 징징거릴 때가 아니니 우는 거 안 들키게 두 손으로 가려야 해. 괜찮아. 인리가 돌아오면, 세계가 돌아오면 나도 『원래대로』 돌아갈 수 있을 거야" 같은 생각. 하지만 인간의 마음이란 변화하긴 쉬워도 원래대로 돌아가진 않는 법이야. / ───하지 마 / 오베론 : 싸움이 끝나면 일상도 돌아온다고? 세상 일이 그렇게 네 입맛대로 돌아갈 리 있겠어? 네 마음은 어디로도 못 가. 뇌리에 새겨진 광경은 결코 안 사라져. 몸에 밴 냄새는 결코 못 씻어 내. 돌아갈 길은 남지도 않았어. 그런데도 너 혼자서만 헛되이 믿고 있는 거 아니야 ? / ───제발, 그만해 주세요 / (암전) / 거 봐, 진작 한계였지. 그런 건 꽤 전부터 알고 있었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8 (플레이어)의 몸은 무릎을 꿇은 채 산산조각 나기 직전이었다. 괜한 참견이란 건 아는데, 그 전에 『실의』의 재생을 멈춰야겠다. 벽으로 나눠진 우리라도 마술의 작동을 멈추는 건 가능─── / 플레이어 : ───아니. 그렇더라도, 아직은. / 실의의 정원 속 아르토리아 : 어? / 어? ……그 지경이 됐는데, 일어설 수가 있어? / 오베론 : 그러니 그만둬. 그만 편해져도 돼, (플레이어). 네 행동은, 칼데아의 관위지정(그랜드 오더)는 좀 버거웠던 거야. / 실의의 정원 속 플레이어 : 오베론의 그 말은 나를 걱정하기에 한 거였다. 그렇다. 여태 누가 그 말을 해 주길 바랐다. "그만 됐어. 모든 일은 하나같이 중간에 끝내도 별 문제될 거 없어" / 의사 : 그럼 비유를 해 보겠는데. 종 전체의 관점으로 따지면 선이란 『살아가는 것』이야. 하지만 개인의 관점으로 가면 조금 달라지지. 계속하고 싶은 마음(컨티뉴)과 종료하고 싶은 마음(게임 오버). 이 둘이 항시 변동하는 게 인간이거든. 게임 오버는 악이 아니야. 모든 건 반드시 끝나는 법이잖아. 그걸 부정하면 생명은 처음부터 성립도 안 돼. 받아들일 준비를 해야 해. 아무리 승승장구하던 이라도 언젠간 끝나는 입장이 돼. 뭐? 그 말만 듣곤 개운치가 않다고? 뭘 목표로 삼아야 하냐고? 하하. (플레이어)답구나. 긍정적인 질문인걸~. 간단하지. 게임 종료(오버)가 아니라 게임 완료(셋)을 목표로 삼아 봐. 나한테든 너한테든 언젠가 끝이 찾아와. 그때까지 많은 태스크를 처리하자. 기쁨과 슬픔이든, 성공과 좌절이든, 아직 겪지 못 한 거라면 뭐든 말이야. 그런 게 너한테는 아직 많이 남아 있지? 진심으로 더 여한이 없단 말을 할 수 있는 인생을, 나는 그게 종 전체가 아니라 개인의 선이라 믿고 있고, 무엇보다─── 네가 그렇게 살아가 준다면, 나도 누구보다 자랑스러울 거야. ……아, 휴식 시간이었는데 이상한 소릴 다 했지. 잘 다녀와. 오늘도 좋은 하루가 되길 바랄게. 상담할 게 있다면 또 와도 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9 그래, 그렇더라도, / 실의의 정원 속 플레이어 : ───그렇더라도? / 아직 내던질 수는 없어. / 실의의 정원 속 플레이어 : 그 이유가 뭔데? / 처음엔 저주였다. 싸울 수밖에 없다고 여겼다. 하지만 지금은 안 그렇다. 많은 것을 짓밟더라도, 많은 것을 저버리더라도 나를 긍정할 『무언가』가 있기 때문이다. 그때. 나는 『살기 위함』이라 소리쳤다. 그 말로 그 『선』을 타도했다. 그렇다면 내 나름대로 그 답을 내려야 한다. (쩌적) / 실의의 정원 속 플레이어 : 흐응─. 그 답이 뭔데? / 플레이어 : 지금은 몰라. 그냥 살고 싶다는 욕구밖에 없어. /실의의 정원 속 플레이어 : 하. 욕구 납셨나. (쩌적) / 플레이어 : 그래. 뭐 불만 있어? 소망이란 다 제 입맛대로 바라는 법이거든. 그렇게 제 입맛대로 돌아가는 걸 보고 싶어서 여기까지 쌓아 올린 거야. 왜 그렇게 생각하는질 알려고 앞으로도 달려 나갈 거야. 그래 놓고 이제 와서 "자신 없다"느니 "수지가 안 맞는다"느니 하는, / 그딴 우는 소리(이유)론 못 끝내───! (쨍그랑) / 실의의 정원 속 플레이어 : 놀랍구만. 이거 낭패인걸. 인간이 이렇게 끈질긴 생물이던가? (빛)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0 아르토리아 : 아니, 좋은 판단이었어. 나라면 가치에 얽매여서 못 부쉈을걸. 마슈의 판단 덕분에 나랑 (플레이어)가 이렇게 무사한 거야. 『실의의 정원(로스트윌)』은 가둔 자의 의지를 앗아 가는 자괴의 주구. 난…… 원래부터 『그런 건』 없었으니 별 상처는 안 입었는데, (플레이어)는 조금 오래 있었다 보니, 혹시라도─── 혹시라도…… ───혹시라도는 무슨. 혼자 멀쩡히 부활했잖아! 대체 뭐야, (플레이어)! 정신이 바게코만큼 우람하기라도 해!? / ……???? / 마슈 : 네. 아르토리아 씨, 의문의 흥분 상태세요. / 아르토리아 : 아니 그치만, 그런 걸 보면 놀라다 못 해 울컥할 지경인데. 이 사람이 어디까지 진심인지 의심하고 싶어지잖아……. / 마슈 : 그렇군요, 저도 이해해요. 선배께선 마스터일 때든 선배이실 때든 정신 상태에 변함이 없으세요. 식사 드실 때도 태평하게 드시는 것 같은데, 실제론 진심이곤 하세요. 참 신기하죠. / 뭔 뜻이래? / 아르토리아 : 아니, 그런 점이 아니라…… …………. ……아니, 그런 점인가. 도망치려 하질 않더라. 노리치 때 다들 말리는 데 항구로 달려갔지. / 그러는 너도 안 도망쳤잖아 / 아르토리아 : 그러고 보니 그랬지! 난 항구엔 안 갔지만! / 아니, 그 뜻이 아니라 한참 전부터, 『예언의 아이』란 사실에서 말이야 / 아르토리아 : ──────. / 페페론 백작 : 어머머, 순애(러브)의 기척!? 아니, 좀 다른걸. 이건 타입이 다른 경애(러브)의 기척이구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1 [실의의 정원에 대해] WRITER's VIEW : 2부의 무대가 이문대가 된 시점에서 「언젠가 해야 할 일」 으로서 과제로 주어졌습니다. 제6장에서는 아르토리아 캐스터라는 「구세를 짊어진 소녀」와 알게 되어, 마슈와 헤어지고 오베론이라는 벗을 얻어, 『그 타이밍』이 찾아온 거죠. 『실의의 정원』은 죄(삶의 방식)을 묻는 것이 아니라 그 인물이 결코 「보고 싶지 않은/두려워하는」 것을 보여 주는 것. 사람마다 지닌 가치관·도덕·인간성이 지금 지닌 의지를 꺾으러 오는 한없는 늪. 자신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을 자신만의 대답으로 받아들여, 인간적으로 강해지면(성장하면) 무산하는 것입니다. 거리가 가까운 듯하며 먼 것이 「완승다도배틀 구다구다 신 야마타이국 지옥에서 돌아온 남자」의 저주 공간. 그건 이른바 사회의 가치관으로 죄를 묻는 『단죄의 정원』. 객관적으로 봤을 때 죄를 범한 것에 대한 정신 간섭이지만, 「너희의 가치관 따위 알게 뭐냐, 바보들아, 난 내 가치관만으로도 빠듯해!」 처럼 죄를 짊어질 각오를 확실히 다진 인간은 일도양단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로드투7 방송 7장 나스 키노코 코멘트

*22 네모 산타 : 다들 모였구나. 이제 선물 배달을 시작할 건데…… 그 전에 들어 줘. 내가 산타클로스를 맡기로 한 진짜 이유를. / 네모 산타 : 산타클로스는 산타클로스인 시점에서 사람들에게 기적을 전할 수 있어. 원하는 자 모두에게 선물을 주고 그 해의 마지막을 좋게 수놓지. 그게 산타클로스의 기본 업무이자 존재 이유야. 가히 성야에 모이는 사람들의 소망이라 할 수 있어. 하지만 그건 산타클로스의 소망이 아니야. 어디까지나 사람들의 소망이지. 산타클로스 개인의 소망은 산타클로스의 기본 업무와 별개로 존재해도 되지 않을까. 즉 내가 무슨 말을 하고 싶냐면─── / 네모 엔진 : 멍청아, 말이 길잖아, 캡틴 짜식아! 새삼 말하지 않아도 알거든. 우리끼리 멋대로 선물을 주고 싶은 녀석이 있단 거 아니냐! / 네모 마린 : 물론 마스터 말하는 거지! 심지어 지금 칼데아에 있는 마스터가 아니라 우리랑 만나기 전, 훨씬 과거의 마스터! / 네모 너스 : 그렇죠. 트리톤은 항해의 안전을 약속하는 바다의 아이니까요. 부적을 준다면 여행의 끝이 보이는 지금이 아닌 그 출발점에 주는 게 맞아요. 잠든 누군가의 머리맡에 작은 기적을 전하는 것. 그건 산타클로스다운 행동이에요. / 네모 베이커리 : 응, 설명하지 않아도 돼! 캡틴의 마음은 잘 전해져! 가장 선물을 전하고 싶은 사람한테 가장 좋은 선물을! ……맞지? / 네모 프로페서 : 네~. 『그 누구도 아닌』 산타클로스만이 가능한 멋진 아이디어라고 봐요~. 달성하는 건 조금 어려워 보이지만요. / 네모 산타 : 다들─── 그래, 그 말이 맞아. 이건 이유라기보단 욕구야. 내가 전하고 싶은 상대는 현재에 없어. 아니. 정확히는 지금 전해도 의미가 없어. 현 칼데아에는 충분한 전력, 동료들이 모여 있거든. 도움이 필요할 때는 다른 자가 도움을 줄 수 있어. 하지만 과거의 칼데아는 그렇지 않아. 특이점 수복이 시작된 당시의 칼데아에는 커피 한 잔의 여유도 없었어. 그러니─── / 네모 산타 : 2015년, 남극 칼데아 기지. 그 애의 긴 여행이 시작되기 전에 내가 표할 수 있는 소박하되 가장 큰 경의를 전하고 싶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3 공간류의 너울이 더욱 격해졌다. 하얀 벽처럼 앞길을 막아섰다. 그 안에서 문득, 누군가의 기억을 엿보았다. / 다 빈치 : 아, 그래도 마스터 후보란 호칭은 적절하지 않지. 원래 후보였던 건 너잖아. / (삐빅) / 다 빈치 : 응? 어, 통신이네. 여보세요? 카독이 깨어났다고? 건상 상태도 양호해? 그거 희소식인걸! 얼른 관제실로 데려와 줘! 좋은 소식이야, (플레이어)! 카독이 회복됐어! 이제 너도 『예비』로 돌아갈 수 있어! 우리도 내비게이트하기 편해지겠는걸! / (치직) / 뫼니에르 : 뭐? 그런 건 필요 없어, 필요 없어! 트레이닝이나 미션은 다 예전에나 해야 했지. 너, 소양도 없는 일반인이니까 이제 억지로 노력 안 해도 돼. 뒷일은 우리한테 맡기고 방에서 편히 지내! / (치직) / 고르돌프 : 로스트벨트 주민 의견에 일일이 귀를 기울이지 마라. 애초에 힘든 건 우리가 더 힘들지! 우리는 범인류사, 올바른 루트를 탄 승리자야. 실패해선 안 돼……. 안 된단 말이야……. 하지만 12명만 가지고 뭐가 가능하지……? 부흥이고 번영이고 다 불가능하잖아! 앞날이 캄캄한 건 자네도 알지 않나! 이런 고독과 중압을 그것들이 알기나 하겠나!? 양보는 그것들이 해야지! 소멸은 그것들이 해야지! 그깟 고통은 우리에 비하면 별 것도 아니야! / (치직) / 오베론 : 응. 너 조금 이상해. 몇 번이나 죽을 고생을 하고 그때마다 운 좋게 목숨을 부지했지. 몇 번이나 세계를 저버렸고 그때마다 악운 덕을 봤지. 많은 생명을 죽게 두고 많은 세계를 죽였어. 그만한 짓을 저질러 놓고 아직도 제정신이라니. / (치직) / 네모 산타 : ───아아. / 멀린 : 『가령 그 소유자가 매일 악몽을 꾼다 칠 경우, 그 기상을 1초 앞당겨 주는 수준의 『행운』에 불과하지』 / 네모 산타 : 충분한, 보수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4 칼데아스 : ───염기 배열  인간 게놈으로 확인 ───영기 속성  선성·중립으로 확인 인류의 미래를 이야기하는 자료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이곳은 인리계속보장기관 칼데아. 지문 인증 성문 인증 유전자 인증 클리어. 마술회로의 측정…… 완료하였습니다. 등록명과 일치합니다. 당신을 영장류의 일원으로 인정합니다. 반갑습니다. 당신은 오늘의 마지막 입관자입니다. 부디 좋은 시간을 보내 주십시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5 남성은 그만 가 보겠단 말을 남기더니 손을 흔들고 걷기 시작했다. 그 뒷모습에 저도 모르게 말을 걸었다. / ??? : 저기, 질문 하나 해도 되겠습니까. / 백의의 남성은 『응?』이라는 얼빠진 목소리를 내며 뒤돌아섰다. / ??? : 이건 제가 아니라 제 친구 이야기인데─── / 그런 서두를 깔며, 단도직입적으로, 『같지만 다른 한 세계와 다른 세계의 생존경쟁』 이야기를 했다. 질문의 핵심은 그 세계의 성질이 아닌 그 경쟁에 직면하여 세계에 종지부를 찍는 처지가 된 『제삼자』다. 그 『제삼자』의 행위는 선악 중 어느 쪽인가. 이 인물이라면 어떻게 평가할지, 그게 몹시 궁금했다. / 백의의 남성 : 으음…… 그거, 무슨 영화 이야기라도 돼? 너무 복잡해서 쉽게 의견을 내기가 힘든데…… 살아남는 건 한쪽뿐이고 싸움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이란 게 전제라면 그 『제삼자』에게 선악을 물을 수는 없어. 묻는 건 다른 거여야 해. 적대하는 자가 인간인 이상, 거기에는 가치관의 충돌이 발생해. 옳고 그름을 가리는 거지. 기본적으로 인간은 자신이 옳다고 여기기 마련이야. 옳다고 여기는 것밖에 못 한다고도 할 수 었지. 그래서 서로서로가 무슨 대의명분을 내걸어도 대립하는 이상은 상대방 쪽이 옳지 않은 게 돼. / ??? : ……뭐가 어쨌든 옳지 않은 것은 발생한다. 그건 적대하는 상대이자, 그 상대와 적대하는 자기 자신이기도 하다. 그게 비록 선량한 인간이라도 생존경쟁인 이상은 절대적으로 옳을 수 없다…… 그런 뜻입니까? / 백의의 남성 : 맞아. 그 점은 고스란히 받아들일 수밖에 없어. 무슨 일이 있어도 자기들 쪽이 『정답』이라고 여겨선 안 돼. 살아남은 자가 옳은 게 아니야. 그건 그저 『그 후』의 권리를 얻었을 뿐이거든. / ??? : 사람 간의 생존경쟁은 옳지 않을 수밖에 없다는 거구만요. 그렇다면 옳은 것은 무엇입니까? 그런 건 어디에도 없는 겁니까? / 백의의 남성 : 있어. 지금 그렇게 고민하는 네 마음에. / 『살아남은 것에 대해 생각하는 것』. 백의의 남성은 그것을 옳은 것이라고 했다. 그건 뒤집어 말하면 『그런 사람들이길 바란다』는 소망이기도 했다. 식상한 대답. 식상한 케어. 그러나 그 말은 비할 바 없는 확신에 차 있었다. 마치 많은 전쟁, 많은 경쟁을 목도해 온 산 정상에 사는 현자와도 같이. ??? : ───제가 아닙니다. 어디까지나 친구 이야기죠. / 백의의 남성 : 아 참, 그랬지 그랬어! 응, 기운 차려! / 뭘 가지고 기운 차리란 건지. 완전히 내 이야기인 줄 알고 있다. ……이 인물과 1년 동안 함께 작전을 수행한다면 뭐, 도량이 넓어질 것 같긴 하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6 카독 : 후우……. 보아하니 여전히 악몽은 안 꾸고 있나 봐. / 꾸고 있을 수도 있는데, 기억은 안 나 / 카독 : 그래……. / 무슨 문제가 있는 걸까? / 카독 : 악몽을 기억하지 않는 건 좋은 일이지. ……그렇게 말하고 싶은데, 네가 궁금한 건 좀 더 다른 건가. 하지만 뭐, 나도 예상밖에 못 해. 단순하게─── 네 안에선 이미 해결되었거나 납득을 마친 문제인 걸 거야. 난 물론이고 마슈한테도 죄가 있었어. 죄에는 벌이 있고, 그 일환으로 악몽을 꾸지. 넌 그걸 받아들이고 꼿꼿이 일어선 걸 수도 있어. 이유는 불명이지만서도. 과거의 이문대(로스트벨트)에서 비슷한 체험을 해서…… 그런 건가? / ……그건 아니지 않을까 해 / 카독 : 응? / 난 아마 1초 일찍 깨어나는 걸 거야 / 카독 : ……1초 일찍이라고. 뭐, 요컨대 좋은 경향이란 거지. ……아마도. / 고마워 / 카독 : 됐어. / 카독의 악몽은 아직 안 끝났어? / 카독 : ……뭐 그렇지. 그래도 이것만큼은 네 도움을 받아선 안 돼. 무슨 수를 쓰거나 조언하지 마, 알겠지? / (끄덕)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7 릴리스 : ……이쯤 하면 됐나. 그럼 오늘은 푹 쉬어. 잘 자, (플레이어). 키리에라이트는 사랑받는구나, 진짜. …. ……. 아─, 이럼 안 되지. 난 서번트, 선을 지켜야 해. / 릴리스 : 뭐, 그래도. 키리에라이트가 불행해지는 것쯤은 바라도 되나─── / 릴리스 : ……방금 목소린…… (플레이어)? (플레이어)? 왜 그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8 ??? : ---또, 여기까지 내려왔는가. 이런이런, 너는 정말로 별난 마스터로군. 편안한 꿈에 머무르는 것도, 꿈 없는 잠에 흔들리는 것도 좋다. 하지만, 여기는 아니다. 그만둬라. 알겠나. 여기는 너무 위험하다. 이 어둠도 너의 꿈의 일종이긴 하지만, 본래 봐서는 안되는 것이다. 머물러선 안되는 것이다. 나(オレ)도 나(俺)와는 조금 성질이 달라져있을 터다. 너를 언제까지 손님으로 취급해줄지는 알 수 없다고? 물러가라. 그리고, 잊어라. / 너는 아무것도 다르지 않아보여.(선택지1) / ??? : ....크. 웃게 해 주는군! 너는 어디에 있어도 바뀌지 않는구나, 마스터! 다르지 않다, 인가. 그렇다, 그 말대로. 나(オレ)와 나(俺)는 조금씩 다르다고 해도 본질적으로는 동일인물이다. 그 7일간을 보낸 어벤저이며, 너와 함께 싸우는 서번트이기도 하다. 어느쪽도, 나俺(オレ)인 것이겠지. 하지만 굳이 말한다면... 그렇군, 역시 이 나(オレ)는 이 장소에서는 조금 존재방식이 다르다. 깊은 곳에 있어서야말로 본래의 힘을 발휘하는, 업화와도 같은 광채를 발하는 너의 혼을 지켜보는 자다. / 담배는 피지 않는거야?(선택지2) / ??? : ....아아. 그렇군. 적당한 불붙일 것이 없어서 말이지. 아니. 전에 너에게 건네줬던가? 그럼 부탁한다. 나의 검은 은원의 불길로는, 모처럼의 궐련이 재가 되버리니까. (불붙임) 후우--. 빈틈이 없구나, 마스터. 꿈의 깊은 곳에서조차, 이 나를 즐겁게 해주는군. / ??? : ....오늘밤은 마무리의 밤이 된다. 쌓이고 쌓인 노이즈의 무리. 수많은 영령들과 연결된 너의 혼이기 때문에 축적된, 그림자나 환영, 꿈의 잔해. 깊은 곳에 침전한 어두운 것. 어떤 의미로는, 그래, 너에게 있어서의 폐기공인가. 너희들이 쓰러뜨려온 적의 미련. 원망. 마음. 그렇다---은원이다. 역시 나는 너에게 이렇게 말할 수 밖에 없다. 물러가라-고. 내 일이다. 네가 봐야할 것이 아니다. 너는 꿈을 통해 수많은 영령들의 기억과 연결되어 많은 것을 이루어왔겠지. 그렇다면 그걸로 좋다. 잔해의 은원에까지 손을 대야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만에 하나. (주인공). 혹여, 네가 진정으로 마음 속 깊이 원한다고 한다면-- / 너를 혼자서 싸우게 하고 싶지 않아 / ??? : 크- 하하, 하하하하하하하하! 좋다! 그렇다면 나의 불길에 뒤쳐지지 마라! 버려지고, 썩어서 넘쳐버린 한방울! 분노조차 되지 못하고, 그저 가라앉아, 쌓이길 계속한 것을-- 모조리 불태우고, 깡그리 불태워버린다! 너의 혼이 지켜보길 계속한 영령들의 기억, 거기서 싸웠던 환영들의 잔해야말로, 이 나의 사냥감! 크크--그래, 이번에는 알기쉬운 형태가 되게 해주지! 녀석도, 그리고 이 나도! / 암굴왕 : ---자아, 함께. 방황하는 것들을 거둬들이자. 간다, 마스터. 은원의 저편으로 저것을 데려간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9 레이디 아발론 : 아―. 멀뚱한 표정이나 짓고, 여간내기가 아니구나, 넌. ……하지만 뭐, 나도 남 말할 처지는 못 되나. 들어와 보고 나서 안 건데 나에겐 상당히 흥미로워, 네 꿈(여기)는. 뭐라고 하면 좋으려나. 잠깐만, 표현을 고를 테니까. 음―…… 맞아, 맞아맞아. 맞아맞아맞아. 그거지? 자아와 의식에 도달하는 게 꽤 큰일이었어. 무척 소중히 여겨지고 있구나. 서번트로 계약한 영령들과 극히 자연스레 이어지는 것뿐이라면 또 몰라도…… 의도적으로 들어가려 하는 악성 정보(나쁜 아이)라면 분명히 큰일이야, 이 상태라면. 후후. / 무슨 뜻이야……? / 레이디 아발론 : 어머, 자각은 없었나. 미안해. 그냥 예쁜 누나의 혼잣말이야. 잊어주면 좋겠는데. 에―이, 잊어버려라―. / 왓, 예뻐 / 레이디 아발론 : 응응, 그렇고말고. ……좋아, 잊었으려나. 농담이지만. 네 기억을 개찬하면 그거야말로 큰일이다. 불꽃에 태워지고 촉수에 휘감겨 벌레에 물릴지도 몰라. 나는 그런 실수는 안 하지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0 아비게일 : ……이건……. 이 느낌…… 설마, 아니. 그래도……─── 아저씨? 암굴왕 아저씨? 거기에 있어? / 암굴왕의 목소리 : 그래. 한낱 잔향이다. 이미 나의 영기는 그림자만을 남기고 떠났다. / 아비게일 : 그래도…… 마스터의 깊은 곳은 어떡할 거야? / 암굴왕의 목소리 : 여행은 곧 끝난다. 폐기공이 넘칠 일은 없을 거다. 허나, 그래. 열쇠는 너에게 맡기마. / 아비게일 : ……. ……. 분명 슬퍼할 거야. 아니, 이미 슬퍼하고 있을 수도 있어. / 암굴왕의 목소리 : 그렇다 해도 이래야 한다. 너도 알고 있을 텐데, 아비게일. 원래부터─── 인리를 바로잡는 싸움에는 일곱 자리만이 준비된다. 혹여, 한 자리의 예외라면 존재할 수 있겠다만…… ───크크. 미련이로군. 뒷일은 너에게 맡기마. 언젠가 옛 지옥의 문이 열릴 때도 있겠으나, 어떻든 간에 마지막 마무리는 네가 해라. 아비게일. / 아비게일 : …………응. 잘 가, 아저씨. / 아비게일 : 안녕히, 안녕히. 밤보다 어둑하되, 별보다 눈부신 불꽃의 그대. 안녕히, 불꽃 같은 복수자들. 많은 것을 불사르고, 자신마저 멸하고 마는 눈물들. 부디, 그대들에게 안식을. 그 여로에 축복을. 비록 하늘에, 푸른 하늘이 없을지라도…… 그래도…… 암흑의 별만큼은…… 그 발밑을 비추어 주기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1 암굴왕 : …………자라고 있다. 본디 이곳의 잔재 따위는 나 혼자서 불살라 나갈 예정이었다. 각 잔재는 나약한 존재에 불과하기에 불꽃 하나로 쉬이 불사를 수 있지. 허나…… 이것은 자란다! 지금은 이상하리만치 자라고 있지! 그 정원에 끌려간 뒤로 특히 현저하다. 밤마다─── 그것이 악몽을 꿀 때마다 부활하고 일그러지며 자란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2 (전원 이동) 나도 서둘러야지. / 새삼스럽긴 한데, 아무것도 없는 공중을 달리는 건 좀 무서운걸. / ───어? / 순식간에 이해했다. 나는 그 허공에 보이던 고리 안에 있다. / 목소리 :『이럴 수가』, 『그럴 수가』. 『이럴 리가』, 『그럴 리가』. / 무슨 목소리 같은 게 흐르고 있다. 목소리는 흰 빛의 모습으로 이 공간에 흐르고 있다. / 목소리 : 『원해』, 『필요 없어』, 『샘나』. 『좋겠다』, 『안 좋아』, 『부러워』. / 빛으로 이루어진 강 같다. 혹은 누에고치 속. 격류다. 요람이다. 전진할 수 없고, 후진할 수도 없다. / 목소리 : 『버릴 수 없어』, 『양보할 수 없어』, 『포기(인정)할 수 없어』.『우리는』, 『우리는』, 『아직』, 『아직』. / 그저 목소리만이 흐르고 있다. 가느다란 실처럼 귀를 통해 뇌에 뒤엉키고 있다. / 목소리 : 『혼자』, 『끝』, 『다툼』, 『끝』. 『고독』, 『임종』, 『분쟁』, 『이별』/ 휘감긴다. 뒤엉킨다. 뒤덮인다. (플레이어)의 뇌가 고치가 되고 있다. / 목소리 : 『이만큼 노력했어』, 『이만큼 고생했어』. 『그랬는데』, 『그랬는데』, 『왜』, 『어째서』.『우리가 뒤처진 존재가 되어야 하는 거야』 / 플레이어 : ───  , 사   ─── / 이게 무엇인지를 해석할 노력도 필요하지 않다. 문 캔서. 과거의 인류가 맛본 고뇌. 질투. 아집. 슬픔. 영장의 좌에서 전락하는 것을 두려워하는 본능. 빼앗고 만들고 주는 입장이던 인류가 지금까지 애완해 오던 동물과 같은 존재가 되는 굴욕. 수천 년에 걸친 삶의 고뇌가 자신들을 위한 것이 아니었다는 분노. / (두근) / 플레이어 : ──, , , 살, , 려, , ─── / 목소리 : 『인정하지 않겠어』, 『넘기지 않겠어』, 『보내지 않겠어』. 『용납하지 않겠어』, 『잊지 않겠어』, 『놓치지 않겠어』.『우리는』, 『우리는』.『우리는』, 『영원히』, 『앞으로도』.『특별』, 『특별한』, 『특별하게』, 『특별하고도』, 『특별이』『특별을, 『특별, 『특별, 특별특별특별특별─── / (두근) / 플레이어 : ───누가, 살 려 ─── / 휩싸이고 있다. 뇌뿐만 아니라 몸도 흰 실이 되어 풀리고 있다. 대하의 흐름에 동화되고 있다. 이를 받아치지 못 하는 한 캔서를 쓰러트릴 수는 없다. 어리석은 소리. 그리고, 이를 받아치는 게 가능한 구인류는 존재하지 않는다. 새삼스러운 소리. 예외는 없다. 예외는 없다. 누구든 예외가 아니다. 그게 지성이다. 그게 섭리다. 그게 인간이다. 단순한 자선, 봉사 정신하곤 규모가 다르다. 유전자에 기반하는 부모자식 간의 애정(이익)하곤 본질이 다르다. 자신의 모든 것을 쓰면서 일면식도 없는 경쟁 상대를 먼저 보내는 건, 무릇 인간에게 가능한 짓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3 플레이어 : ──────아니. / 예외는 있어. / 다시 말해라. / 애초에 예외도 뭣도 아니야 / 다시 말해라. / 나는 알거든. / 거짓말은 좋지 않, / 플레이어 : 그런 인간을, 알고 있어. / 코얀스카야 : 그나저나 재미있는 질문이었네요. 그 답례 삼아서 말인데, 저도 하나 말씀드릴게요. (플레이어) 님, 귀를 대 주세요. 올림포스에서 그 사람이 뭘 하려고 했는지를 아는 건 저밖에 안 남았으니까요. / 코얀스카야 : 키르슈타리아 보다임은 모든 인류을 고차생명으로 진화시켜서 『인간의 분쟁』을 없애려는 시도를 했어요. 모두가 신이 되면 우선 의식주나 자원 분쟁 같은 열등감으로부터 발생하는 고충이 해소되고 이어서 『고차생명 특유의 고충』으로 시프트하죠. 그건 그거대로 고난에 찬 나날이겠지만, 우수한 몸을 지닌 신인류라면 극복할 수 있으리라고 믿은 거예요. 뭐, 『괜한 참견이거든, 그냥 냅둬』라고 하시는 분도 계실 테죠. 단, 그런 분도 『진화한 뒤』에 신념을 고수하면 그만. 키르슈타리아 보다임은 모든 인간을 믿었어요. 노력할 수 있는 인간도, 노력할 수 없는 인간도. 저마다 반드시 자신만의 고충과 싸움이 있어요. 그렇기에 전원에게 기회를 줄 수단을 취한 거죠. 유일한 예외가 될 본인만을 제외하고. / 코얀스카야 : 그 사람의 인류 구제에는 『본인』이 포함되어 있지 않았어요. 그 어떤 명의라도 자기 몸은 수술할 수 없는 거랑 같은 거죠♡ 그 사람은 그걸 받아들였어요. 본인만이 남들에게 뒤처지리란 걸 알고도 인류의 미래를 꿈꾼 거예요. / 플레이어 : 피를 토할 것 같은 노력을 하고도 본인만이 구인류로서 뒤처지고, 잊히고 말더라도, 그걸 실천하려고 한 인간을, 나는 알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4 ───그게 바로 예외입니다. 단 한 번의 착오입니다. 그런 인간은, 달리 더, 플레이어 : 많이 있었어. 많이 있었단 말이야. 지금도, 계속. / 플레이어 : 자신에게 주어진 책무, 그 모든 걸 끝마친 사람. 더는 필요시될 일이 없을 거라며 무대에서 떠난 사람을 알아. / 그러니 목소리는 더 이상 닿지 않습니다 / 저 달이 출구이리라고 판단했다. 문 캔서를 극복하는 행위이리라고 확신했다. 그걸 위해선 전진해야 한다. 한 걸음씩, 이들을 즈려밟을 각오를 품으며, 걸어 나가야만 한다. 그건 매우, / ───그렇다 해도, 그건 (플레이어) 개인의 생각이다. 누구도 (플레이어)의 생각에 동의하지 않는다. 누구도 (플레이어)의 행동을 평가하지 않는다. 우리 모두가 (플레이어)의 전진을 같은 인류로 인정하지 않는다. 이곳에는. 그 누구도, 너를 긍정하는 자가 없다. / 플레이어 : ──────. / 다리가 움직이지 않는다. 그 말이 맞다. 전진할 수 없다. 자신이 없다. 문 캔서의 뜻에 반대하긴 해도 그걸 옳다고 말할 강함이 없다. 옳기만 해서는 약하다. 나(인간) 한 명의 생각으로 이들의 역사에 개입하는 것은 너무나 큰 죄다. / 그렇습니다. (플레이어)에게는 그 자격이 없습니다. 거기까지 생각이 미치기에 지성인 법. (플레이어)는 결코 전진할 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5 ??? : 그럼 그걸 부정할게. 이 아이는 약하지 않아. 전진할 힘이 있어. / ───그, 목소리는. 등을 밀어 주는, 이 손은─── / ??? : 그렇구나. 참가자인 문캔서는 한 기만 서번트를 소환할 수 있는 건가. 하지만 『언제 누구를 소환한다』는 발상이 네 안에 없던 모양이야. 너도 참가자에 포함된다는 생각은 못 했어? 그렇구나. 그렇게까지 욕심이 크진 않은가 봐. bene. 아무튼 나는 자동 소환된 서번트야. 너의 무의식, 혹은 네 주위에 있는 자들. 그게 나를 골랐어. 분하지만 네가 적임일 거라더라. / ───, 저기! / ??? : 어이쿠. 앞만 보고 있어 줘, 낯선 아이. 너한테 소환된 건 처음이거든. 전에도 만났을 가능성이 있겠지만, 그건 다른 나야. 나는 네가 누군지 전혀 몰라. 하지만. 응. 네가 해낼 녀석이란 건 잘 알겠어. 나는 천재거든. 인간을 판별하는 건 쉬운 일이야. 자신이 없다고? 옳지 않다고? 그런 건 필요 없어. 전진하고 싶다는 의지만 있으면 돼. 인간은 그러면서 죄를 쌓아 왔거든. ……정말, 용케 여기까지 왔구나. 선구자로서 너를 자랑스럽게 여기고 싶어져.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6 ───말도 안 된다. ───말도 안 된다. ───그 ■■■■■ ■ ■■가. ───수많은 분야, 인류사에서 손꼽히는 지성의 빛이. / ??? : 그럼 순순히 인정해. 만능의 천재. 누구보다 미래를 산 인물. 그런 내가 『괜찮지 않겠어?』라 하는 거잖아. 자, 달이 보이지? 저게 골이야. 하지만 그런 상처투성이 다리로 잘 갈 수 있을까~? / ───네. 반드시 가겠어요. ……그래도, 딱 한 번만 뒤돌아봐도 될까요 / ??? : 하는 수 없지. 아주 잠깐, 딱 한 번만이다? / 플레이어 : ──────. / (깜빡 깜빡) / ??? : 가도록 해. 너는 자격이 있어. 너의 죄를, 공적을, 그 용기를, 나는 응원할게! / 네! / (저벅 저벅) / (플레이어)의 회답은 완료되었다. (플레이어)의 계승은 완료되었다. 이미 늦었다. 이미 가깝다. 이미 멈출 수 없다. 멸망 같은 건 두렵지 않다. 무엇에든 끝은 있기 마련이다. 하지만 우리의 가치를 없애서는 안 된다. 후계는 인정할 수 없다. 용납될 것이 아니다. 그것만이 우리의 마지막 이정표. 이 고독한 별에서, 우리에게 주어진 유일한 의의. 지구 문명의 정점이었단 사실만이 고충 속에서 살던 우리에 대한 보답이었다. 이 별에서 발생하여 함께 멸망하는 것이 우리의 꿈이었다. 그랬는데. 그랬는데. 저런, 우리 인류하곤 완전히 다른 것이─── 우리 이상의 존재가 영장이 되는 것을 (플레이어)는 인정한단 말인가───! / 너희가 잘못되었단 말은 안 할게 / (저벅 저벅 저벅 저벅) / 하지만 이번엔 우리가 이겼어 / 플레이어 : ───아아, 네가. / 달의 우산은 부수어졌다. 공간은 해방되었다. 구인류로서 결의의 장에 있던 마스터는 불탄 인공위성처럼 낙하하고 있다. 그러는 중에 마스터는 우주를 올려다보며 말했다. / 플레이어 : ……잘 잤니. 반가워, 아키타입.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7 재판장 : 이번 재판은 매우 특수합니다. 저번에 말했다시피 두 개의 심판할 죄가 존재하며, 나아가서 이 두 죄는 밀접하게 엮여 있습니다. 개별로 분리하기보다는 두 재판을 동시에 진행하는 게 낫지요. 나는 그렇게 판단했습니다. 원고 피고, 양측 모두 이 전제 조건은 알고 있으리라 봅니다만─── 어떻습니까? / 코토미네 키레이 : 이쪽은 이의가 없습니다. / 모리어티 : 변호 측도 이의는 없습니다. / 재판장 : 저번에도 말했다시피 이건 형사재판도 민사재판도 아닌─── 인류재판입니다. 인간들에 의한 기존 재판 형식에 구애될 필요도 없지요. 피고 측, 원고 측, 자유롭게 진술을 부탁합니다. 범인류사 및 칼데아가 피고, 원고는 이 별입니다. ───문제가 있다고 봅니까? / 단테 : 심각하게 있어, 심각하게 있지만…… 후후…… 그걸 따진들 의미가 없지. 이 재판은…… 어떻게 너를 설득하는가에 달린 논리 싸움이니까……. / 카독 : (하긴 원고가 별이란 것도 황당한 소리지. 실질적으로 코토미네랑 메타트론이 상대인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8 단테 : 후후…… 그래서 말이란 건 재미있어……. 진실도 허위도…… 모든 게…… 뒤집히거든……. / 모리어티 : 주의할 점은 하나. 코토미네 검사도 똑같은 테크닉을 쓸 거라는 점. 잘 듣게. 검사의 목적은 사건의 전모를 파악하는 것이나 진상의 증명 같은 게 아니야. 검사가 이렇다고 정해 둔 결론에 착지하게끔 유도하는 거지. 그러니 그 발언에는 전부 모종의 의도가 있어. 말로 유도하고 유도하여 그게 진실이라 믿게 하는 거지. 앞으로 우리가 행할 건 그런 룰을 한 싸움이야. /모리어티 : ───그래, 그 말이 맞아. 이문대와 범인류사 간에 차이는 없을 테지. / 코토미네 키레이 : ……호오. / 모리어티 : 살아남은 자가 정의인 것은 아니며, 진 쪽이 악인 것도 아니야. / 단테 : ……그래. 하지만, 하지만 말이죠. ……지금 살아남은 건 범인류사입니다. / 코토미네 키레이 : 그러니 죄를 용서하란 건가? / 단테 : ……용서하는 게 아니라 평가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 모리어티 : 이건 확률 문제입니다. 이문대가 남김없이 사라지고 범인류사도 사라진 불모의 행성에서─── 다음 생명체가 태어날 기회가 정말로 찾아올 것인가. 그런 것에 기대하다니…… 그게 훨씬 모호한 미래 전망이지 않습니까? 대답해 주시지요, 재판장님. / 재판장 : ……그렇지요. 모호하단 점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 카독 : ……! / 재판장 : ───하지만. 나는 범인류사가 죄일 것이라 믿고 있으므로, 모호한 점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 ……뭐? / 재판장 : 고로 신벌로 멸망시키고…… 다음 생명을 기대할 겁니다. / 모리어티 : 어…… 어째서 그렇게까지!? 그건 심각하게 논리적이지 않아! 심각하게! / 단테 : …………. …………설마. / 모리어티 : 단테? 뭘 알아냈나? / 단테 : 아니…… 그럴…… 리가……. 말도 안 돼……! / 모리어티 : 대답하게, 단테! 뭘 이해한 건가!? / 방금 표정은…… 설마…… / 카독 : 뭐 알아냈어, (플레이어)!? / ……싫어……서야……? / 둘 : ……하? / 재판장 : 나는 싫어합니다. 인류를, 범인류사를, 그 모든 것을. 혐오하기에 없애는 겁니다. 나의 이 혐오는─── / 재판장 : 주께서도 똑같으리라 믿고 있습니다. / 그건─── / 재판장 : 무엇이지요? / 카독 : ((플레이어)가 말문이 막힐 만도 해. 나도 그래! 싫다고? 룰러답지 않은 완전한 에고이즘이야. 하지만 골치 아프게도 특이점의 지배자지. 그리고 판결은 재판장한테 달린 이상……) / 모리어티 : 처음부터…… 처음부터 수가 없었단 건가! / 단테 : 난감한걸……. 이건 완전히 예상 밖이었어……. 재판관은 공평해야 한다는 부분이 전제부터 뒤집힐 줄이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9 재판장 : ───최종 변론이 끝났습니다. 마지막으로 내가 피고에게 질문하고자 합니다. (플레이어). / ……네 / 재판장 : 카독 젬루푸스가 쓰러진 지금, 이 자리에 있는 당신이 인류의 대표입니다. 나는 이에 걸맞은 대답을 기대하겠습니다. / (두근 두근 두근) / 재판장 : ───칼데아, 범인류사, 이문대, 이성의 신. 여러 세력이 제각기 행동하여 이 세계는 혼돈에 치달았습니다. 범인류사가 멸망하거나, 다른 세계로 재편되거나, 혹은─── 그 외의 결말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어떻든 간에 당신의 판단이 핵심적으로 작용할 겁니다. ……그러면 질문의 숫자는 셋. 잘 생각하고서 대답하십시오. / 재판장 : 그대, 자신의 죄를 인정하는가? 그대, 죄에서 비롯된 벌을 받아들이는가? 그대, 자신을 사악이라 생각하는가? / 그대, 자신의 죄를 인정하는가? / 긍정 / ……죄를 인정하자. 우리에게는 짊어져야 할 죄가 있다. / 그대, 죄에서 비롯된 벌을 받아들이는가? / 긍정 / ……받아들이겠다. 그 벌을. 하지만 내가 생각하는 죄는 다르다. / 그대, 자신을 사악이라 생각하는가? / 부정 / ……부정하겠다. 결과적으로 악일지라도, 악을 원하더라도─── 언젠가 선을 행할 것이다. 그 희망이 언제나 나를 움직이게 했다. / 선택지 오답시 / 재판장 : ───. ───. 죄를 부정하고 벌도 부정하는 겁니까? ……그 마음은 이해합니다. 그러고 싶을 테지요. 하지만─── 그건 역시 당신이 후회하는 선택이 됩니다. / 재판장 : ……미안합니다, 인정할 수 없습니다. / *이후 첫 선택지로 돌아감 / 선택지 정답시 : 재판장 : ───. ───. (플레이어). 당신은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벌을 받는 것 또한 인정했군요. / ……하지만 / 재판장 : 네? / 그 벌의 집행은 보류해 주세요 / 재판장 : ───얼마나 말입니까? / 부디 모든 것이 끝난 뒤에 / 재판장 : ……세계를 구한 뒤라면 벌을 받겠다. 그리 말하고 싶은 거군요. 범인류사가 위기에 빠진 지금, 인류의 대표인 당신이 형벌로 죽으면─── 범인류사가 멸망하는 것으로 직결된다는 이유로. 코토미네 검사, 이자의 주장은 옳습니까? / 코토미네 키레이 : 카독 젬루푸스가 죽은 지금, 마스터로서 활동할 수 있는 건 저자뿐입니다. 범인류사 측의 주장으로는 순순히 옳다고 할 수밖에 없지요. 현재 저자는 모든 양을 이끄는 양치기이기에, 양을 약속의 땅으로 이끌 때까지는…… 형의 집행을 연기하는 게 맞으리라 봅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0 재판장 : ……그렇습니까. 그렇다면 벌은 보류할 수밖에 없겠군요. 이 재판에 모인 모든 인간 및 서번트. 당신들에게는 모두 죄가 있으며, 벌이 있고, 용서받을 자격이 있습니다. / 재판장 : 코토미네 키레이 검사. 당신은 『이성의 신』의 사도로서 칼데아와 대결하여 그 운명을 누리십시오. / 코토미네 키레이 : 예. / 재판장 : 제임스 모리어티 및 단테 알리기에리. 변호사로서 좋은 활약이었습니다. 당신들의 노고는 그 자체가 보수라 여기십시오. 그리고 단테 알리기에리. 그녀는 포기하십시오. / 단테 : 후후…… 그렇죠. 이번 특이점에선 포기하겠습니다. 하지만…… 다음 특이점에서 소환될 때는 이번 일을 까맣게 잊을 테니…… 저는 질리지도 않고 또 시도할 겁니다……. / 재판장 : ……뭐, 그건 당신의 자유입니다만, 애당초 특이점은 서번트가 무턱대고 창성해도 될 것이 아니거든요? / 단테 : 후후…… 네……. / 재판장 : (반성 안 하나 본데. 벌할까?) / 단테 : 무지막지 반성하는 중입니다……. / (재판장 한숨) / 재판장 : 그리고 마슈 키리에라이트. 당신의 죄는 당신에게는 몹시 중한 것입니다. 앞으로 당신은 무구하던 시절에 등지고 있던 감정과 마주해야 합니다. 이는 매우 괴로운 것입니다. 하지만─── 무언가를 아름답게 느끼는 것과 비등할 만큼 무언가를 추악하게 느끼는 것은 중요한 겁니다. 강한 증오와 강한 혐오도 때로는 무언가를 낳습니다. 좋지 않은 감정이긴 합니다만. / 마슈 : ……네. 저는 이 감정과 마주하겠어요. ……. ……. (그리고 마주하는 게, 아마…… 그 사람과의 마지막 해후에 필요해져…… 그런…… 그런 예감이……) / 재판장 : 마지막으로 (플레이어). 당신은 죄를 인정하고, 죄와 마주하며, 벌을 받아들였습니다. 자신의 행동, 행실이 바르다고 판단한다면 이는 고된 결단이었을 테지요. ……. ……. 하지만 그 받아들인다는 행위는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중하여 힘든 결과를 부를 수도 있습니다. / 아픈가요? / 재판장 : 고통은…… 없을 겁니다. 아마도요. / 재판장 : 모든 죄, 모든 벌이 낱낱이 드러났으며, 그렇기에 나는 패배를 인정합니다. 당신들은 죄인입니다. 하지만…… 멸망해 마땅한 자들은 아닙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1 재판장 : 모든 죄, 모든 벌이 낱낱이 드러났으며, 그렇기에 나는 패배를 인정합니다. 당신들은 죄인입니다. 하지만…… 멸망해 마땅한 자들은 아닙니다. / 재판장 : 그렇다면 재정자(룰러) 서번트는 당신들의 구원이 되는 것이 마땅합니다. 하지만 이 이상의 룰러 클래스 남용은 인리정초에 손상을 입힐 수 있단 점을 감안하여─── 족쇄를 달도록 하겠습니다. 이에는 반론을 인정하지 않겠습니다. / 세상에…… / 재판장 : ……애원하시면 마음이 약해지지만, 이건 어쩔 수 없습니다. 세계를 구하려 하다가 세계에 손상을 주면 본말전도이지 않습니까? / 알겠어요…… / 재판장 : 그래도…… 수많은 룰러 클래스와의 연 자체가 끊긴 건 아닙니다. / 재판장 : 무엇보다 쌓아 올린 기억은 모두 당신의 것. 소중히 다루십시오. / (끄덕)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2 마슈 : 회수된 성배는 기존대로 보관고에. / 고르돌프 : 음. 특이점 수정 중에 입수한 단검 및 특이점의 원인이 된 성배……. 합계 둘, 자 확인 사인 오케이. / 보고는 이상이에요 / 다 빈치 : 응, 우리 쪽에서도 서번트의 영기 일람을 확인했어. 소환에 성공한 룰러 클래스는 전원 폐쇄 상태에 빠져 있더라. 데이터가 삭제된 건 아니라 전투에 참가할 수는 있는데…… 그 외의 행동, 예를 들어 스톰 보더에 불러내서 조언을 청하는 등의 행동은 불가능한 모양이야. / 고르돌프 : 룰러 클래스의 바른 운영 방법이긴 하겠지만, 적적해지겠군……. / 마슈 : 네……. / 다 빈치 : 그래도 전투에 참가해 주는 이상, 연이 끊긴 건 아니야. 잔 다르크의 깃발은 우리 편을 들어 주고 있어. 그 점을 든든하게 여기기로 하자. / 응!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3 만드리카르도 : ……힘들진, 않슴까. 그게, 주제 넘는 소리 같긴 한데. 그래도……. 아틀란티스랑 올림포스는 마스터한텐 이별의 연속 아님까. 게다가 하필이면 내가 가담했단 사실이 좀 걸림다. 그게, 근데 그, 이런 말하긴 그런데. 그게 막, 나한테 질투심도 은근히 팍팍 드는 것도 같은 게……. 그래서 뭐, 여태 말을 못 꺼냈슴다. / ───마스터는 난처한 표정으로 웃었다. 그걸 보고, 아하 안 힘들구나, 싶었다. 아니, 힘들 것이다. 울었을 수도 있다, 슬펐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그건 결코 낫지 않을 상처가 아니다. 오히려 이 마스터에게는 그걸 버팀목 삼는 경향이 보인다. 자칫하면 쓰러질 것 같은 그 등에 팔을 뻗어 지탱하는 것. 혹은 무너질 것만 같은 마스터에게 손을 뻗어 건져 내는 것. 그게 서번트의 역할이며, 그 만드리카르도는 이를 완수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4 아나스타샤 : 아───마스터───? 제발 떨어져 줘……. / 못 떨어져 / 아나스타샤 : 아아……. / 온몸의 세포가 기쁘게 환호했다. 이 포옹에 쾌감을 느꼈다. 거스르자, 떼어 놓자. 나는 그럴 자격이 없어. 없을 텐데. / 아나스타샤 : 내가……무섭지? / 무서워, 하지만…… / 아나스타샤 : 하지만……? / 너한테 죄를 뒤집어씌울 마음은 없어 / 그건 그 황녀한테도 실례되는 짓이야 / 아나스타샤 : ───! / 뜻밖의 대답을 들었다. 이해하는 데 시간이 조금 필요할 만큼. / 그 황녀가 한 짓은 결코 용서 못 해 하지만 그 행동은 황녀가 한 거야 / 황녀는 무조건 마스터인 청년을 위해 행동했다. 그 청년을 위해 짐승나라의 황녀가 되었고 그 몸으로 청년을 감쌀 만큼. 그게 연정일까, 애정일까. 아니면 그보다 큰 무언가였을까. 그건 내가 영원히 모를 일이며, 이해도 못 할 것이다. ───그래도 황녀는 본인의 마음을 믿고 싸웠다. ……그걸, 그 죄를, 그 마음을 내 마음대로 강탈해서는 안 됐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5 같은 영상에서 남녀 주인공이 조금 성장한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 나스 키노코 : [FGO]의 초기는 고민하고, 일어서는 주인공을 그렸지만 그것을 극복한 2부 후반은 늠름한 표정으로 부탁드렸습니다. / 타케우치 타카시 : '달려나가는'이란 가사 대목에서는 실제로 달립니다. 그 장면이 최고로 좋습니다. 엄청 텐션이 오르죠. - 페미통 2021년 8월 나스 타케우치 6주년 기념 인터뷰

*46 후우~, 드디어 방으로 돌아왔다. 아직 뭔가 남았을지도 모르지만······잠시 휴식······. 꿈도 안 꿀 정도로······자자······. 꿈 속에서라도, 평범한 일반인으로 돌아갈 수······있을까······. / ······마스터······. 이게······마스터가 원하는······. 뻗은 손끝으로, 간신히 붙들고 있는······마음. 평범하고······마치 다가시 같은······ 정말 소박한 맛이네······? 그것조차도, 어렴풋해······ 정말······기억해내는 것도, 괴로운 거구나. 마스터의 소중한 마음은, 이 무대에 제대로, 사라지지 않게 보관해둘게. 지금은······아무도, 관객이 없는 곳이니까······. 조용히······. 잘 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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