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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세계 보조페이지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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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데아 U-서머 아일랜드 ~대통령은 여름의 꿈을 꾸는가?~
레이시프트 해 보니 다빈치만 다른 곳에 전이되어 찾을 수 없었다. 그리고 어딜 봐도 얼터 에고(그레고리 라스푸틴)으로밖에 안 보이는 대두인형탈 키레이 쨩이 대통령을 섬기는 마스코트라며 일행을 맞이한다. 인형탈의 지능은 낮은 것 같으니 일단 따라가기로 한다.(*5) 그리고 인식 개변의 마술을 걸고 연령도 젊어진 수영복 영기 얼터 에고(쥬네스 크레인)이 지각했다며 맞이한다. 대통령의 보좌관 일을 하는데 사실상 도우미라 한다.(*6)
최근 여름 이벤트 하면 빠지지 않던 특이점 독자 통화로 올가르라는 게 쓰인다 하며, 그걸 무한정 수납할 수 있는 아타세 케이스를 준다. 그리고 PP라는 포인트를 모을 수 있는 팔찌(도난방지용 유전자 프로텍트 첨부)도 준다.(*7)
키레이 쨩이 대통령 작사 작곡의 '오늘은 대통령 좋은 날'을 부르는데 가사가 병맛이라 다들 말을 잃었다. PP란 프레지던트 포인트의 약자로 열심히 모으면 뭐 좋은 일이 있을 거라 한다.(*8)
문제의 검문소는 또 다른 개체의 키레이 쨩이 담당하는데 분명 리조트라 홍보하고 있음에도 진짜 미국 맥시코 국경 마냥 살벌했다. 칼데아네는 대통령이 초대장으로 전달해 준 게스트증으로 통과했다.(*10)
들어오자 빈기는 건 제1재림의 대통령 차림을 한 누군가었다. 주인공(그랜드 오더)를 보고 한눈에 그만이 다른 걸 알았다며 주인공의 여름을 가르쳐 달라는 뜬근없는 소리를 하는 사이 키레이 쨩들이 제1급 불경체라며 달려와서 다시 보자며 도주했다.(*11)
연례행사처럼 칼데아와의 통신이 끊겼다. 완전히 고립되어 버렸는데 일단 사라진 라이더(레오나르도 다빈치)와 다른 서번트들을 찾자 한다.(*12)
집무실의 대통령이 키레이 쨩의 보고를 받는데 칼데아네가 도착한 걸 알리고 외부와의 통신을 끊었다 한다. 그리고 아까 준 팔찌는 착용자의 만족도를 재는 것이라 한다. 대통령은 그들은 사냥감이자 이 쪽과 대결하러 왔을 것인데 좀 지나면 이 섬의 환경에 탐닉해 자신의 열렬한 지지자가 될 거라 한다. 그러면서 뭔가 허전함을 느낀다.(*13)
다른 서번트들을 찾아보니 다들 노는 데 정신이 팔려 있고 말을 걸면 반응하지만 어딘가 굼떠 보였다.(*14) 그리고 방송용 겸 감시용 게이저가 떠다녔다. 팔찌도 그렇고 대통령 측의 감시를 피하는 건 불가능해 보였다.(*15)
→ 검문소와 숙박시설, 음식점, 오락시설, 기념품점, 매점, 해수욕장, 놀이공원(오픈예정)이 있는 제1에리어.(*18)
→ 상어기사들이 지내는 성이 있고(서유럽 모티브인 줄 알았는데 고증이 느슨한 판타지 모티브였다) 악역영애물을 즐기며 에리어 리더에 의한 연극 이벤트(환상연애검)가 열려야 하지만 문제가 생겨서 연극이 진행되지 않는 제2에리어(*19)(*20)(*21)
→ 일본 인습촌 마을을 재현한 제3에리어(*22)
→ 결혼하고 싶게 만드는 결혼식장 존이라 불리는 제4에리어(*23)
→ 1980년대 시티팝 레트로 로맨스 풍의 제5에리어(*24)
→ 대통령이 쓰는 커다란 중앙탑(센트럴 타워)가 있는 제6에리어. 키레이 쨩들의 경비가 삼엄함.(*25)
일단 섬이 노는 시설이 아주 좋아서 그날 하루는 쉰다. 다음 날 캐스터(쿠훌린)이 점을 치니 정글에 가면 좋다는 결과가 나왔다 해서 찾아가는데 상어 병사들이 멋대로 주인공네를 무뢰배라 여기곤 PP를 얻겠다며 덤벼온다.(*27)
싸우고 있으면 수영복 영기를 얻은 버서커(호연작)이 난입하는데 상어 병사들을 물린 후 놀라 한다. 주인공네는 특이점을 수정하러 와서 놀 수 없다 하자 그건 이 섬의 룰에 어긋난다며 연금하겠다 한다.(*28) 힘 빼서 상대해주면 정신을 차리곤 이 섬에 장기간 있으면 홀라당 빠지도록 세뇌당한다는 걸 알려준다. 그리고 본인도 당했음을 알고 부끄러워서 소멸하려 한다.(*29) 일행은 자기들이 어제 그냥 놀아버린 것도 섬의 정신조작 영향이 아닌가 한다.
여러 가지가 막혀버린 상황인지라 일단 전력을 늘리기로 하고 호연작을 영입한다. 여름 영기 버서커가 되어서 한층 악화된 승인욕구로 좋아서 발광한다.(*30)
제3에리어에서 장사한다는 버서커(오다 노부나가)를 만나는데 그 정도 되는 영웅도 세뇌당해 있었다.(*31)
대통령 쪽으로 시점이 넘어가는데 본 특이점의 정신간섭은 과거를 만들어내는 것이었다. 어떤 영령이라도 보수가 되기에 마땅한 만들어진 아름다은 과거와 추억에는 저항할 수 없다 한다. 왕따, 내몰기, 떠안기를 싫어하는 대통령의 아이디어로 결과적으로 서번트들에게 날조와 은폐를 행하는 거지만 행복한 과거를 얻어 갈 수 있으니 자긴 나쁜 짓이라 요만큼도 생각하지 않는다 한다.(*32)
그러던 중 첫 날 봤던 대통령 닮은 여자를 키레이 쨩들이 단체로 몰려와서 페이크마리죄라며 그 얼굴을 밀어버리려 한다. 그런 유혈행위는 볼 수 없어서 일행이 구해준다.(*37) 한 무리를 정리하자 다음 무리는 무기까지 들고 와서 압도하는지라 마슈 키리에라이트가 시간을 끄는 사이 일단 도주한다.(*38) 도주에 성공한 주인공과 캐스터(쿠훌린), 버서커(호연작)이 마슈랑 어떻게 합류해야 하나 고민하던 중 구해 준 여자가 깨어난다. 이 섬에서 기억상실 상태로 돌아다니던 여자는 무언가를 찾으라는 기억은 있었다 하며 첫날에 주인공을 보고 이 여름을 바꿔 줄 거라는 예감이 들었다 한다. 자길 구하느라 주인공네가 키레이 쨩들에게 쫓기게 된 걸 안 여자는 어찌해야 하나 하다 고심하더니 자연스럽게 집 하나를 만들어 버린다. 이 집을 주인공네가 호텔 대신 쓰라 하고, 자기는 떠돌아다녀야 찾는 걸 찾을 거라는 감이 온다며 떠난다 하는데 그 전에 주인공에게 자신의 이름을 정해달라 한다. 아름다운 여름이라는 뜻의 미카(美夏)가 어떠냐 하자 좋다 한다.(*39)
한편 집을 만들 때 변동된 마력을 따라 실종되었던 라이더(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찾아와서 다시 만났다. 다빈치에 따르면 이 세계는 시간의 흐름이 노움 칼데아와 다르다 한다. 그래서 실제론 튕김 현상 때문에 아주 약간 주인공네보다 먼저 특이점에 도착했지만 주인공네가 왔을 때는 다빈치 쪽이 이미 일주일이 흘러 있었다 한다. 앞서 버서커(호연작)이 주인공네를 보고 오랜만이라 한 건 이 섬의 정신조작도 있고 해서 주인공네보다 한 1년 정도 먼저 와서 내내 놀고 있었던 것이었다 한다. 이전에 만난 노부나가라던가가 맛이 간 것도 그 때문이었다. 칼데아와 통신이 끊긴 것도 이 때문이다. 일부 자아가 극단적으로 강한 서번트는 저항할 수 있는지라 다빈치와 만나서 같이 다닌다는 어쌔신(스카사하)은 그 1년을 제정신인 체로 있었다 한다. 1년 동안 이거저거 하다 이 특이점을 해결하려면 대통령에게 도전해야 하나 고민하던 차에 다빈치와 만났다.(*40)
상황을 들은 다빈치는 일행을 나눠서 자기가 떨어져 버린 마슈 키리에라이트를 찾으며 통신을 복구할 방법을 찾을 테니 주인공네는 제2에리어부터 순서대로 돌아다니고 오라 한다. 그러려면 출입용 PP가 필요한지라 그것도 모으기로 한다. 버서커(호연작)이 주인공의 호위는 맡겨달라 하자 다빈치는 미묘하게 그럭저럭 안심하겠다 한다.(*41) 그리 크지 않던 미카가 만든 집은 잘 곳이 소파밖에 없기까지 한 지라 잠자리가 비좁았지만 어떻게든 밤을 보낸다. 호연작이 주인공을 어떻게 해 보려 했는데 스카사하가 제지했다.(*42)
주인공네 외에도 얼터 에고(쥬네스 크레인)은 여러 서번트를 안내했으며 그 중에는 버서커(호연작)과 어쌔신(스카사하)도 있었다. 아무튼 제2에리어에서 어제 자신들을 쫓던 키레이 쨩들이 공격적으로 나오지 않는 것에 의문을 품는 일행에게 쥬네스가 와서 대통령이 그들의 수배를 해제해 준 걸 알린다. 주인공네가 자리잡은 미카의 집이 대통령의 감지에 전혀 걸리지 않기도 한 지라 다음엔 조심해 법으로 이번엔 용서해 준다 한다.(*45) 그리고 제2에리어의 상태에 대해 이야기하고 중단된 연극을 다시 활성화시켜 주면 보상이 있으니 열심히 해 달라 하고 가 버리는데 스카사하는 대통령의 의도가 어차피 너희 힘으로는 아무것도 못 한다고 여기는 것이라며 기분 나빠한다.(*46)
아무튼 도착한 제2에리어는 악역영애물을 즐기는 기묘한 곳이었다. 세이버(프랑켄슈타인)과 캐스터(지크)가 대충 이 곳이 어떤 곳인지 설명해 줬고, 그들 역시 정신지배를 당하고 있는지라 두들겨 패서 정신 차리게 해 준다.(*47) 덤으로 스카사하의 룬석이 그들이 다시 세뇌받을 일을 막아 준다.(*48) 제2에리어는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았는데 이는 누가 악영역애를 맡을 것인가로 다툰 끝에 전쟁이 일어나서였다. 본래라면 라이더(크림힐트)가 악역영애(주역)를, 세이버(패션립)이 남작영애를 맡아야 했는데 패션립이 자기가 악역영애 하고 싶다고 거부해서 이 사태까지 왔다. 덤으로 라이더(크림힐트)는 지크를 집사이자 의붓동생으로 삼은 설정이라 하며 지크는 굳이 꼬박꼬박 누님 아가씨라 불러준다.(*49)
패션립 쪽 의견도 들어볼까 해서 가 보니 그 쪽은 아쳐(로빈 후드)가 집사였다. 항상 그래왔듯 분위기는 살벌했다. 패션립이 BB의 에고니 악역영애가 잘 어울릴 것 같다니, 로빈이 유감스러운 집사니, BB랑 친해 보이는 게 둘이 결혼한 거 아니냐니 막말이 오간다. 아무튼 말을 걸어보니 립도 크림힐트가 악역영애 배역에 완벽히 걸맞은 인간상이라 생각은 하지만 그녀는 기혼자라서 안 된다고 주장한다.(*50)
온 김에 아쳐(로빈 후드)의 세뇌도 풀어버린 후 크림힐트와 패셥립은 세뇌가 안 걸린 건가...? 하다가 크림힐트를 따르는 상어들의 반 정도가 반골정신으로 패션립에게 붙어버린 걸 알게 된다. 상어들이 편 갈라 싸우는 모습이 쓸데없이 훈훈해서 정상적으로 연극이 진행되지 않는 본 에리어의 관광객들이 그나마 볼 만한 거리로 자리잡았다.(*51)
패션립이나 크림힐트나 첫 번째 연극을 누가 주역을 맡는가로 다퉈서 교대제로 하는 것도 무리였다. 다시 크림힐트에게 찾아가서 님 기혼자 아님? 하고 물어보자 이 에리어에 지크프리트가 있는 것도 아니고, 설렁 있다 해도 이젠 자길 따르는 상어들을 위해서라도 악역영애를 포기할 수 없니 한다. 그 다음은 아무도 이 연극의 약혼자 역할을 하는 자가 누구인지 모른다는 점이었다. 일단 제2에리어 어딘가에는 있겠지 싶어서 잠시 편 가르고 싸우는 걸 중단하고 찾기로 한다. 잠시 지크의 악역영애물 속 약혼자에 대한 설명이 나오고, 허세로 강한 말을 쓰며 제법 미형이고 척 봐도 왕자님 같은 분위기라 하면 세이버(이아손)이 적합하다는 결론이 나왔다.(*52)
이아손은 쉽게 찾을 수 있었는데 정신조작에 의해 자기가 진짜 약혼자라 생각하고 있어 어쌔신(스카사하)가 룬을 베풀어 준다. 정신을 차린 이아손은 그거 그냥 크림힐트랑 패션립의 군세로 싸워서 결판을 낸 후 이긴 쪽이 악영영애(주억)이 되면 되는 거 아니냐 한다. 이에 지크는 그 둘은 방향성은 다르지만 자기 뜻을 실현하는 데 있어서 타엽하지 않는 타입 같아 아마 싸움으로는 납득하지 않고 끝까지 저항할 거라 한다. 즉 둘을 납득시켜야 하는데, 그걸 위해서 두 사람이 납득할 수 있는 연극의 해피엔딩 시나리오를 만들자 한다.(*53)
비밀경찰 키레이 쨩이 뒤숭숭한 이야기를 한다며 습격해 온다. 때려눕히고 일단 지크와 로빈은 주인들에게 돌아가고 나머지 일행은 다시 갈 수 있게 된 호텔로 향한다.(*54)
아무튼 시나리오를 작성해 보는데 일단 라이더(크림힐트)를 악역영애로 하면 약혼자와 라이벌을 참수한 후 본인이 대관해 버릴 것 같다 한다. 세이버(패션립)을 악역영애로 하면 약혼자랑 라이벌을 큐브로 만든 후 본인은 공주가 되어 마스터를 왕자님으로 만들었다가 왕자가 나라 운영하는 데 바빠서 자신을 신경 안 써 주자 나라를 멸망시켜 버릴 것 같다 한다. 하여간 어떻게든 해피엔딩으로 이끌기 위해 일단 크림힐트에게 대응하는 왕자님 역을 하나 더 추가하자 하는데 거기에 세이버(지크프리트)를 넣으면 청혼해 봐야 수줍어하는 크림힐트의 손에 죽는 거 아니냐며 다시 난관에 빠졌다. 이에 지크각 극악의 방법이라며 아이디어를 내길 본래의 지크프리트는 악역영애물의 왕자님이랑 이미지가 어울리지 않으니 뭔 방법을 써서든 왕자님 캐릭터로 바꿔 보자 한다.(*55) 세이버(이아손)이 약혼자 역할을 두고 도주하면 대타는 캐스터(쿠훌린)이 될 거라니, 쿠훌린은 그건 죽어도 싫다니, 어차피 이아손이 도망쳐 봐야 죽을 때 까지 쫓겨 다닐 예감이 든다며 도망칠 생각이 없다니, 사실 이아손의 생사는 이 작전의 결말과 상관이 없다며 죽던지 말던지 하는 소리가 나오다 그래서 아무튼 왕자님 역할을 맡을 세이버(지크프리트)를 찾기로 한다. 일단 분명 크림힐트가 있는 제2에리어 어딘가에 있을 터였다.(*56)
그 다음은 패션립인데, 왕자님이랑 맺어지는 결말은 무조건 파멸이니까 다른 이야기가 필요했고, 버서커(호연작)이 러브 스토리는 서번페스의 양산박 동인 서클 리더인 자신에게 맡겨 달라 해서 맡긴다.(*57)
그리고 왠지 제2에리어에서 테스카틀리포카가 악역영애라는게 유혈이 낭자하는 항쟁인 악덕영애인 줄 알고 총을 가져와서 팔고 있었다. 고무탄을 쓰는데 낮은 확률로 진짜 총이 섞여 있었다. 유혈사고가 터지자 테스카틀리포카는 장사를 접고 어디론가 가 버린다.(*60)
선택지에 따라 세이버(패션립) 또는 라이더(크림힐트)에게 갈 수 있다. 패션립에게 가면 둘이 바다에서 놀게 되며 캐스터(쿠훌린)은 물러나서 보다가 이 광경을 촬영 중인 키레이 쨩들을 박살낸다.(*61) 크림힐트에게 가면 크림힐트는 자신이 에리어 리더니 놀 수 없다며 상어들이랑 산에 가서 놀라 한다. 물총놀이를 하는데 아쳐(아르토리아)가 와서 상어들이 원탁의 기사 놀음 하는 거 보고 한 마디 한다. 아쳐(아나스타샤)가 세뇌당해 있는 걸 룬으로 정신 차리게 해 주면 키레이 쨩들이 뭔가 촬영하고 다니는데 정작 어디서도 방송하는 건 없다고 알려준다.(*62)
호텔로 돌아오면 지크가 세이버(지크프리트)를 발견했다며 대려왔다. 룬으로 세뇌를 풀어준 후 크림힐트 쪽 왕자님 역을 부탁한다. 그리고 패션립 쪽 왕자님은 영 배역이 마땅치 않았으나 어떻게 했다 한다.(*63)
이후 선택지에 따라 크림힐트 또는 패션립에게 주역이 되는 각본을 넘기게 된다. 패션립의 각본은 주인공(그랜드 오더)가 다른 나라의 왕자님 역을 하게 된다. 크림힐트는 남작영애 하기에는 강하니까 여왕 자리를 차지해 약혼 파기는 두 국가간의 전쟁으로 번지는 엉망진창의 이야기가 된다. 아무튼 해피엔딩으로 끝났고 주인공이 사랑한다 하자 감격해서 실신한다.(*64)
크림힐트의 각본은 일단 패션립이 주역 자리 빼앗겼다고 폭주할까봐 대책으로 캐스터(쿠훌린)과 어쌔신(스카사하)를 배치한다. 그리고 약혼 파기당한 크림힐트가 반란 일으킬 것 같다 해서 약혼자의 권력을 찬탈한 패션립이 공격해 내전이 되어 버린다. 그 끝에 패션립의 목을 쳐 버리려는 크림힐트를 세이버(지크프리트)가 막아서고 구혼하는데 지크프리트 본인에 따르면 자신은 이미 크림힐트와 맺어졌기에 구혼하는 연기를 못 하겠다며 자식의 기억을 조정해 달라 한다. 어쌔신(스카사하)가 룬으로 적당히 기억을 손봐 주자 지크프리트는 크림힐트에게 구애할 적의 기억인 상태로 제대로 왕자님 역할을 할 수 있었다.(*65)
어느 쪽을 고르건 연극은 성황리에 막을 내리고 상금과 PP를 받는다. 연극 도중 상어 병사들 사이에 미카가 섞여 있었는데 어쩌다 보니 어울려서 재밌었다 한다.(*66) 버서커(호연작)은 왠지 패션립과 라이더(크림힐트)가 자기랑 비슷한 것 같다 하며 어쩌면 자기도 악영 영애 자리를 차지했을 수도 있었을 거 같다 한다.(*67) 또 나중에는 자기가 미카랑 닮았다 한다.(*68)
한편 주인공네보다 먼저 제3에리어로 간 미카는 얼터 에고(쥬네스 크레인)과 마주쳤다. 미카는 크레인을 알고 있고, 크레인은 체포인지 보호인지 애매하지만 대통령과 판박이인 게 수상하다며 구속한다 한다. 그러자 미카는 알 수 없는 현상을 일으켜 그녀를 포박하려 하는 키레이쨩들을 죄다 고장냈다. 공간 자체를 손대는 대통령의 힘과 동일한 것이라 크레인의 힘으로는 제압할 수 없고, 악의 없이 기억 상실을 해소하기 위한 여름 추억 쌓기만을 한다면 당장 문제는 없을 것이라 판단한 크레인은 그냥 미카를 보내주기로 한다. 미카는 더 나가서 크레인에게도 여름 추억 이야기를 반 강제로 듣는다. 그러다 크레인에게 대통령은 재미를 추구하지 않는다는 말을 듣고 자신에 대해 뭔가 직감한다.(*71)
다음날 일행은 제3에리어로 향한다. 이 곳은 어린이가 있으면 PP 획득 보정이 생긴다는 말이 있어 캐스터(쿠훌린)을 대기시키는 대신 어제 아지트에 찾아왔던 어벤저(카마)를 대려왔다. 그리고 제3에리어가 인습촌이니 그 곳은 소재가 있을 거라 생각해 찾아온 아쳐(오사카베히메), 인습촌이 뭔진 몰라도 일본 풍 마을이라길레 찾아온 세이버(사이토 하지메)가 합류한다. 둘 다 정신장악 상태라 룬으로 풀어준다.(*72)
인습촌은 푸리즈마(富理主真)라는 신을 모신다 한다. 한자만 보면 부의 이치를 아는 진정한 주인이다. 푸리즈마타불이니 뭐니 한다. 한편 이 에리어는 인습촌을 일종의 어트렉션으로 삼았다. 인습촌은 각자 대표 무녀를 내세운 3개의 파벌로 나뉘어져 있으며 각자 쿠로노 이리노 미유노 지구라 한다. 마을 곳곳의 이벤트를 체험하고 즐기거나, 스태프로서 참가하면 PP를 벌 수 있다. 스테프 쪽이 PP를 더 벌 수 있다.(*73)
이 곳에서 마주친 랜서(미유 에델펠트)는 아주 정석적인 인습촌 소녀다운 무빙을 보여줘 그걸 보며 PP를 번다.(*74)
에리어 구성은 아주 인습촌 다워 외국인이 보면 그냥 일본 마을로 보이고 관심 있는 일본인이 보면 인습촌의 클리셰가 보였다.(*75)
중간에 수수께끼의 소녀 스태프로 일하는 코마히메가 반 강제로 보내준 길로 가니 방울이 있었다. 그걸 건드리니 이리야스필과 클로에 폰 아인츠베른이 냅다 이 쪽으로 석상을 던지곤 주인공네가 석상을 부숴 마을의 금기를 깼다고 선언한다.(*76) 미유는 본래 출신이 인습촌 비슷한데다 쓸데없이 성실하고 에리어의 시스템과 파장이 맞아 절찬리 대성황 중이고 이 둘은 본래 미유와의 인습촌 세력다툼에서 완전히 몰락해 연합해서 어떻게든 해 보려 했지만 이런 어설픈 짓 밖에 못 해서 의미가 없었다 한다. 돈으로 어떻게 해 보려고 코마히메를 매수했지만 미유가 루비아의 카드를 갖고 있어 상대가 안 되고, 마을을 인습촌 스럽게 꾸며보려 하니 이리야는 썰렁해서 무섭다며 귀엽게 시설을 단장했고 클로에는 어디서 지식을 입수했는지 할로윈 풍으로 시설을 단장해 아무도 안 찾아왔다. 요즘 인습계 트렌드는 무지성으로 석상을 파괴하는 거라는 루비의 조언을 받아 한 짓이 방금 석상 던지기였다. 그래서 마지막 수단으로 주인공네에게 도와달라 한다. 스태프가 되어 이리야네와 클로에네를 흥행 성공시키면 100배 이상의 PP를 준다는 키레이 쨩의 사탕발림 소리도 있고 해서 도와주기로 한다. 궁여지책으로 낸 아이디어는 미유네 인습촌 의식을 기습해 파괴해서 새로운 인습촌의 트렌드를 개척하자는 것이었다. 미유네 의식은 신체(ご神体)를 사용하기에 의식 전에 그걸 흠쳐내자 한다.(*77)
잠시 밥 먹으러 가니 미카가 알바하고 있었다. 수수께끼의 힘으로 공포스런 가게 연출을 손님들에게 보여주고 있었는데 일행이 신체를 찾는다는 말을 듣곤 숨바꼭질 요령으로 딱 봐도 숨길 법한 곳에 숨겨놨을 거라 말해준다.(*78) 충고에 따라 폐옥으로 향하면 동굴로 이어지는 마른 우물을 발견하게 된다. 거기서 수상한 제단과 신체를 발견한다.(*79) 미카의 말을 따르지 않고 미유네 숙박시설로 가 보면 신체는 못 찾고 잘 꾸며진 인습촌 시설, 보호자 취급하는 아쳐(아탈란테)가 싫니 제4에리어로는 죽어도 안 갈 거라는 캐스터(안데르센)과 만날 수 있다. 신체를 찾는다고 알려주자 뭔가 하려 하는 안데르센을 두고 아무튼 신체를 못 찾는다.(*80)
이날 밤의 미유네 의식을 습격한다. 진심이 아니었다는 미유 에델펠트의 본의 아닌 티배깅에 이리야와 클로에는 주인공(그랜드 오더)의 제안이었던 쌍둥이 같은 무녀 커플룩 복장으로 체인지한다. 그러자 미유는 왜 자기는 이리야랑 커플룩이 없냐며 얀데레력을 상승시켜 서로 대등해진다.(*81)
앞서 신체를 못 구했을 경우 캐스터(안데르센)가 신체를 구해다 준다. 하여간 신체를 공개해 미유가 사기꾼이라 몰아붙이면 사실 인습촌에서 불러지는 동요는 아무도 못 찾을 정도로 복잡하게 암호화된 신체를 찾는 힌트였음을 중간에 설명 스킵되는 분량으로 스포일러한다(안데르센이 신체를 구해온 건 이 암호를 푼 것이다). 그리고 미유 자신이 열고 있는 의식은 가짜이며, 그 신체가 진짜 푸리즈마의 봉인을 담당하고 이 가찌 의식장에 가져오는 것으로 봉인이 풀린다는 걸 알려준다.(*82)(*83) 신의 진짜 이름은 푸리즈마(富理主真)가 아닌 카레이도(加齡怒)였다. 역시 마법소녀는 귀여운 소녀여야지 하는 카레이도 스틱, 구체적으로는 루비의 사고 일부분이 절제된 후 소망을 모태로 태어난 개념 존재다. 사파이어가 뭔지 몰라도 존재하기만 해도 꺼림찍하다며 미유 에델펠트에게 조언해 봉인해 두라 했는데 본의 아니게 풀렸다. 그 결과 미유가 이 에리어의 인습촌 상업화와는 관계 없이 진짜 인습촌의 무녀로 각성한다. 헌데 카레이도 님이 원한 건 자신의 소원(모두 나이를 안 먹어 마법소녀가 될 수 있는 낙원)을 이룰 무녀였지만 좀 많이 잘못되서 미유가 이리야즘에 각성해 버렸다. 대규모 정신오염으로 관광객들을 이리야로 만들어 버린다.(*84)
미유를 쓰러뜨리면 쓰러지고, 원통해하던 카레이도는 루비가 그 꿈을 품고 지내준다 하자 소멸한다. 마을은 미유가 준비한 장치에 의해(자신이 이리야에게 패배하면 작동함) 관광객들이 휘말리지 않는 형태로 불타버린다. 덤으로 미카가 손 좀 봐 줘서 지진과 벼락도 친다.(*85) 미유노가 싹 타버려서 이리노와 쿠로노가 승리했고 주인공네는 PP를 받아 챙긴다. 이후의 제3에리어는 이리야스필들아 알아서 운영한다 하고, 슬그머니 나타난 미카가 아지트에서 캠프밥을 하자 하며 그리고 친구를 한 명 부르고 싶다 한다.(*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