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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입문 백과 | 타입문 페이트 월희
  • 캐스터(미스 크레인)

타입문 백과

캐스터(미스 크레인)

最終更新:2025年09月03日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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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TIP & 알림(좀 더 자세한 내용은 운영방침 & 메뉴설명 항목을 참조해 주세요)
● 이 사이트는 타입문의 공식 사이트가 아니며 공신력이 없습니다. 그냥 타입문 작품의 팬이 이것저것 끌어 모으고 있을 뿐입니다.
● 설정놀음은 그 작품을 직접 접하지 않고 정리된 글만 근거로 들면 사심이 들어가 왜곡되기 마련입니다. 가능하면 설정놀음 하기 전에 원작을 플레이하도록 합시다.
● (*1)와 같이 푸른 색에 작은 글씨와 *로 표기된 부분은 각주입니다. 클릭하면 문서 하단에 있는 해당 문단의 근거가 되는 번역문으로 자동 이동합니다.
● 이텔릭체로 표기된 부분은 저의 추측이 강하게 들어간 내용입니다. 신뢰도가 떨어지니 정확한 정보를 원하시는 분은 옆에 달린 각주를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텔릭체 이외의 본문도 제 실수로 잘못된 내용이 있을 가능성이 있으니 정확한 정보를 원하시는 분은 본문보다 각주 위주로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사실 각주도 과거 번역은 번역기 의역 땜빵이 많아서 100% 신뢰를 보장할 수 없습니다.
● '템플릿'은 문서의 기본 틀을 잡기 위해 만든 페이지며, '보조페이지'는 항목의 용량이 50kb를 넘길 수 없어서 분할한 문서입니다. 관리용 페이지이므로 딱히 볼 것은 없습니다.
● 고유명사의 표기 기준은 딱히 없습니다. 일관성이 없으니 정확한 표기는 다른 곳을 참조해 주세요.
● 일단 형식적으로는 각주에 인용하는 번역을 타입문 측의 가이드라인(장문의 인용 금지. 단문의 인용은 허용)에 맞추고 있고 공의 경계나 페이트 제로 같이 정발된 작품은 정발되기 전 일본에서 정식 서적이 아닌 카피지, 동인지 형태로 나온 버전의 번역을 쓰고 있습니다만... 허울뿐인 주장인 건 사실이니 저작권을 가진 측에서 삭제 권고가 들어오면 지우겠습니다.
● 백과사전 컨셉 사이트는 그 쪽의 컨텐츠(데이터베이스) 만들 목적으로 여기 거 그대로 퍼 가지 말아 줘요. 제가 뭐 갑질할 입장은 아니지만 그렇게 퍼 가면 의욕이 사라집니다. 그 외의 펌질은 출처가 여기라고 명기하시면 퍼 가셔도 됩니다. 사실 표기 안 하셔도 제가 뭔가 할 수 있는 건 없습니다만 제 의욕이 사라집니다.


● 캐스터일 때
진명 미스 크레인
성별 여성
신장 , 체중 173cm & 55kg
성우 미즈하시 카오리
속성 중립 선
패러미터 근력 : E, 내구 : E, 민첩 : D+, 마력 : C+, 행운 : D, 보구 : EX
소유한 보구 천의무봉 학온석별가
클래스 고유 특수능력 진지작성(아틀리에): C+, 도구작성(옷) ;A
보유 특수능력 레이디의 의상한 애정: EX, 일야 하오리 : B, 천 년의 보은 : A, 학시채촌 : A

● 수영복 영기 얼터 에고일 때
진명 쥬네스 크레인
신장 , 체중 152cm & 42kg
패러미터 근력 : D, 내구 : D, 민첩 : C+, 마력 : D, 행운 : A, 보구 : C+
소유한 보구 카게로우켄 츠루노 바캉스 너와 수영복으로 랑데부 - 양염검 학계수 연가, 구하포형 학이 꾸는 어릴 적의 꿈 - 구하포영 학수청춘가
클래스 고유 특수능력 ???
보유 특수능력 기색순응: D, 서머 필즈 포에버 : B, 도구작성(옷) ;C+, 나의 사춘기 디스턴스 : C, 너를 생각하는 옷의 노래 :B, 여름과 자신에게 거짓말을 할 수 없다 : B

페이트 그랜드 오더 왈츠 인 더 문라이트 로스트룸에서 첫 등장한 서번트다.
페이트 그랜드 오더와의 콜라보 이벤트에서 캐스터 클래스로 실장되었다.
2025년 여름 이벤트에서 얼터 에고 클래스 수영복 영기를 얻었다.


인물 설명

동물이 인간에게 입은 은혜를 갚는 동물보은담 계 이야기 중에서도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은혜갚은 학이 서번트화했다. 진명의 문자 그대로 크레인(CRANE, 학)이다.(*2) 어떠한 사정으로 인혜 단독으로 현계한 후 세계 각지를 돌아다니며 도움을 받고 은혜를 갚는 걸 반복했다. 민화에서는 베를 짜는 것에서 끝나지만 여기서는 그것으로 옷을 만드는 과정까지 추가된다.(*3)

예의 바르고 친절하며 부지런하고 도를 넘어선 굳은 의리를 가진다. 사소한 은의에도 깊게 감동해 전력으로 보답하고자 하며 최대의 은혜 갚기는 옷 만들기다. 옷을 만드는 스킬은 신역에 도달했다. 아이돌을 사람의 마음을 비추는 고귀한 빛으로 정의하며 하여간 아이돌이면 미모, 가창력, 운동능력, 연령, 성별, 문화, 국적, 생명과 비생명, 2차원, 3차원, 4차원 가리지 않고 다 좋아한다. 즐기는 법도 뭐든 가리지 않는다.(*4) 평소에는 온화한 사교성을 갖고 있어 초면일지라도 금방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내나 복식과 아이돌에 관련된 이야기가 나오면 본인은 자제한다지만 도를 넘어 폭주하기 쉽다.(*5) 자기 방을 치우지 않는 주의라 방이나 창고는 난장판이 된다. 술에 강하며 방에 빈 고급 술병이 굴러다닌다.(*6)

왈츠 이벤트에서 등장하는 미스 크레인은 본래 무언가에 의해 프랑스에 소환되었다. 여기 저기 불려다니다 현세를 그만두기로 할 적 모 여자 마스터(마술사의 재능을 가진 일반인으로 복식 기술이 천재적)에게 발견되어 그녀의 서번트가 되어 파리에서 활동했다.(*7) 마스터는 얼마 후 병을 얻어 죽었고 미스 크레인은 그녀의 명의로 활동해 그녀의 스케치북에 남은 작품을 발표하여 그녀의 재능을 세상에게 인정받게 했으나 이 과정에서 시계탑에 인간이 아님을 들켜 전 세계로 도주하는 신세가 되었다. 숲, 얼음의 대지, 모 참새 여관 등을 다니며 필사적으로 살려 했으나(*8) 결국 마력이 떨어지고 모든 것을 포기했을 적 로마니 아키만에게 구조받았다. 그렇게 칼데아의 로스트룸에서 머물게 되었다. 로마니가 소멸한 후 이전에 있었던 그에게 증거를 보냈다.(*9) 로스트룸이 과거와 미래가 겹치는 특이점이라 게임 내에서 찍은 영상이 로마니 아키만에게 전해질 거라 한다.(*10)

세계의 온갖 옷을 만들 수 있으며 메이크업 기술은 파리에서 배웠다 한다.(*11) 좋아하는 건 납기이며 활이나 함정 같은 건 태생 상 몸이 위축된다 한다. 성배는 지나친 힘이라며 경계한다.(*12)
마스터에게는 친애와 경모와 충실을 품고 있으며 조심스럽지만 소극적이지 않다. 마스터를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다. 가사 전반이 특기이며 게으름을 피우지 않고 열심히 일한다. 단 악이나 비도에 가담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게 여기며 그걸 강요하면 슬픔에 잠겨 스스로 영기퇴거해 버릴 수도 있다.(*13)

칼데아에 소환되면 영의 공방을 연다. 영의 판매뿐만 아니라 패션에 관련된 것이라면 전반에 걸쳐 대수롭지 않게 대응해 줘서 방문객이 많다. 장사에는 소질이 없는지 외상을 잔뜩 내줬다가 그걸 보다못한 모 서번트가 뒷배를 풀어줬다.(*14)


2025년 여름 이벤트에서 등장한 수영복 영 얼터 에고 쥬네스 크레인

본인 피셜 미스 크레인 릴리 비슷한 것.(*15) 혼전 부인이므로 pre부인이라 할까 하다 이 표현은 무슨 혼약자냐며 무겁다 한다.(*16) 여름과 청춘을 동경한 결과 자칭 썸머 에이전트라는 뭔가가 되었는데 교복도 첨부해 어려졌다. 그만큼 활동적이며 쿨한 캐릭으로 보이고 싶다는 사춘기다운 바람이 있지만 감정과 표정을 감추지 못 해 무리였다. 히나마츠리류의 개조가 되어 버렸다. 청춘과 미즈요칸을 좋아하며 청춘의 반짝이는 장소에 출몰하고 연애 상담 같은 거 받으면 이어지라고 응원한다. 본래 영기의 자신을 크레인 언니라 부르고 있는데 아이돌에 집착하는 것엔 질린다 한다. 입 다물고 있으면 멋지지만 위험할 때는 진짜 위험할 정도로 위험하다 한다. 하지만 사실 이 쪽도 흥미가 있어 본격적으로 접해버리면 본래 영기의 자신처럼 망가질 예정이다.(*17)(*18)

크레인 언니라는 호칭으로 부르는 대로 본래 영기의 자신을 별개의 타인처럼 부른다. 이는 쥬네크 크레인이라는 인간 형태의 소녀로서의 크레인은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미스 크레인은 은혜를 갚기 위해 여인의 모습으로 나타났다는 민화에서 유래했기에 소녀로서의 그녀는 인류 역사는 물론 그려진 적 조차 없다. 탄생 경위 자체가 미스 크레인의 동경이 깃든 옷을 의대 삼아 대통령의 힘이 어떻게 작용해서 만들어진 것이다. 그래서 통상 서번트와 달리 꿈을 꾼다. 미스 크레인의 기억과 감정은 거의 그대로 계승했지만 체험이 없다. 그래서 이별을 두려워하고 여름이 지나가는 것을 두려워했다. 여름의 추억, 새겨진 기억 모두 동경에 의한 상상속의 것이었지만, 2025년 여름 이벤트를 겪으면서 추억을 얻었다. 그 추억은 구하포영 학수청춘가라는 보구로 남아 있다.(*19)
좀 더 자세히 묘사하면, 미스 크레인이 만든 동경의 옷이 인격을 가지고, 아직 특이점을 개발하기 전의 혼자였던 대통령이 자신의 여름과 가장 상성이 좋은 자라는 조건으로 보좌관으로 삼을 만한 자를 소환하니 이 인격이 불렸다. 여름이라는 단어에 반응한 쥬네스는 보좌관 일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 한다. 마침 보구 구하포영 학수청춘가의 꿈을 아주 잠깐 구현하는 힘을 본 대통령은 자신의 힘으로 그걸 현실로 만들어 섬을 구축하는 데 쓰기로 했다.(*20)

칼데아에 소환되면 클래스메이트 컨셉(평소는 자연스럽게 같은 그룹에 있고, 가끔 둘이 놀라 감)으로 어쨌든 바다 좋아 상태로 놀러 가자 한다. 이것 저것 상담해 준다던가, 여름의 청춘이란 놀기만 하는 게 아니라며 공부회를 연다던가, 마스터와 같이 있으면 같이 뒹굴거리기만 해도 멋진 하루라던가 한다던가, 자신의 깃털로 만든 타올 세트를 선물로 준다던가, 여름의 청춘을 보내니 원래는 없었던 클레스메이트와의 추억이 생겼다며 감사를 표하거나 한다. 마스터의 소중한 추억에 흙발로 침입할 생각은 없으며 마스터의 청춘을 한 발짝 물러선 입장에서 다가설 수 있다면 그걸로 자기들은 행복하다 한다. 이게 덧없는 놀이라도 자신에겐 보물이라며 소원이 이루어진다면 함께한 찰나의 순간들이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주인공을 지탱해 줄 조각 중 하나가 되기를 바란다 한다.(*21)(*22)


작품 내에서의 등장

● 페이트 그랜드 오더
2019년 염마정 이벤트에서 세이버(베니엔마)가 슬쩍 언급한 적이 있었다.(*23)

왈츠 콜라보 이벤트에서는 주역으로 등장한다. 이 이벤트의 특이점은 캐스터(미스 크레인)이 성배를 얻어서 시간을 되돌리고 있었다(*24) 이 일종의 리셋은 내방자인 주인공(그랜드 오더)와 마슈 키리에라이트에만 작동하지 않는다.(*25) 이 특이점에 와서 계약을 맺은 히로인 X 얼터는 령주를 사용해서 이전 기억을 되찾게 할 수 있었지만 칼데아에서 계약을 맺은 다른 서번트들에게는 통하지 않았다.(*26) 진짜 캐스터(미스 크레인), 통칭 본질체는 성배의 힘으로 아이돌이 영원히 빛나는 특이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본질체는 특이점의 유지에 전력을 쓰기에 아이돌에게 접근할 수 없었고 그 때문에 만든 것이 작중에서 만나게 되는 단말체 미스 크레인이다. 단말체는 들고 다니는 스케치북에 명령어("활동 개시 직후, 아이돌에 대한 지원충동을 부여한다" "대상이 되는 아이돌을 선정 후, 해당 아이돌에게의 영의양도충동을 부여한다" "대상 아이돌의 능력이 충분하다고 판단했을 경우, 그레일 라이브에의 도전을 재촉하는 충동을 부여한다")에 충실하게 몇 번이고 세계가 리셋되면서 아이돌을 스카웃 하는 걸 반복했다. X 얼터처럼 이 특이점에서 계약을 했기에 령주로 이전 기억을 살려낼 수는 있었으나 자신이 꼭두각시인 뿐인 걸 알고 좌절한다. 그래도 모든 게 조종당한 게 아니고 칼데아 측이 아는 미스 크레인은 단말체라며 설득해서 본질체와 싸울 준비를 한다.(*27) 리셋은 도저히 막을 수 없지만 본질체와 단말체가 동일 존재임을 이용해 수를 쓰기로 한다.(*28)

결승이 지나가고 본질체가 다시 리셋하려는 순간 난입한다. 본질체가 하는 짓이 마신주나 공상수랑 관계 없이 어떤 폐도 끼친 건 아니지만 서번트들을 자기 욕망을 위해서 멋대로 쓰는 건 납득할 수 없었다. 단말체가 유감의 원리로 본질체의 성배와의 패스를 강탈한 후 소멸한다. 그 상태에서 본질체를 쓰러뜨리자 성배의 힘이 사라져 갔다.(*29) 이대로 보내면 본질체가 불쌍하다면서 그녀에게 좌에 새겨질 정도의 기억을 심어주겠다며 12인의 아이돌이 성배의 힘으로 일시적인 스테이지를 만들고 합동 공연을 펼쳤다.(*30) 하여간 미스 크레인은 이걸 보고 끝나지 않는 세계가 은혜갚기라는 생각을 접었고 기회가 되면 칼데아에 소환시켜 달라며 소멸했다.(*31)

2023년 탑오르기 이벤트에서는 흑막인 아쳐(바반 시)의 조력자로 등장한다. 미스 부츠라인이라는 명의를 쓰며 주인공(그랜드 오더) 일행의 감시역으로 붙였는데 이는 비슷한 취미랄 가진 바반 시와의 협력이다. 감시역이라지만 도와주기도 한다.(*32) 구체적으론 바반 시를 내버려 두면 아쳐(바반 시)가 조력자 없이 혼자서 이런 짓을 벌일 테니 멈출 수 없다면 차라리 협력해서 빠르게 끝을 내려고 협력했다 한다. 한편 요구받은 게 서번트들의 구두를 특수한 사진기로 찍는 거라 그간 보고 싶었던 서번트들의 구두를 합법적으로 볼 수 있다는 사심도 있었다. 자신이 가진 정보는 칼데아 측과 다를 것 없어 질문에 답을 못 한다 한다.(*33)(*34)
이러저러해서 150사진이 완성되어 아쳐(바반 시)에게 가져가자 주인공(그랜드 오더)의 발목 사진도 내놓으라 한다. 서번트에게 찍어도 경직이 부여되는 사진기로 인간을 찍으면 뭔 일이 일어날 지 몰라 거부한다. 바반 시는 이전의 자신이었으면 발목 채로 구두를 수집했을 텐데 그냥 한 번 찍혀달라 하며 딱 이 타이밍에 기억이 돌아온 세이버(메두사)에게 거래의 내용대로 자기 편에사 싸우라 한다. 메두사는 이 거래가 실패하면 영기 퇴거할 각오라며 진심으로 덤볐고, 이를 본 캐스터(미스 크레인)은 너무 지나치다며 주인공 쪽 편을 들었다.(*35)
아쳐(바반 시)의 진짜 목적은 구두 애호가를 위한 동인지를 만들려는 거였다. 서번트들의 구두 데이터집과 멋진 구두의 디자인 스케치가 필요했다. 마스터의 구두 사진은 첫 페이지에 실으려 했다. 캐스터(미스 크레인)과 버서커(갈라테아)가 협력한 건 이것의 제작에 찬동했기 때문이다. 미스 크레인은 마스터를 찍는 건 그만두라고 바반 시를 설득하려 했지만 먹히지 않았다.(*36) 여차저차해서 사건이 수습된 후 세이버(메두사)가 바반 시에게 협력한 조건이 아쳐(에우리알레)와 어쌔신(스테노)의 구두를 만들어 달라는 것을 듣고 짬을 내서 만들었던 구두와 세트인 영의 미만의 옷을 제공한다.(*37)

2025년 여름 이벤트에서는 대통령 특이점에서 보좌관으로 등장한다. 탄생경위는 칼데아의 미스 크레인이 만든 동경의 옷이 인격을 가졌다. 아직 특이점을 개발하기 전의 혼자였던 대통령이 자신의 여름과 가장 상성이 좋은 자라는 조건으로 보좌관으로 삼을 만한 자를 소환하니 이 인격이 불렸다. 여름이라는 단어에 반응한 쥬네스는 보좌관 일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 한다. 마침 보구 구하포영 학수청춘가의 꿈을 아주 잠깐 구현하는 힘을 본 대통령은 자신의 힘으로 그걸 현실로 만들어 섬을 구축하는 데 쓰기로 했다.(*38)

대통령을 보좌하고(대통령이 깨어났을 때 그 때 자신이 몸단장을 거들고 차랑 브런치를 내 줘야 심기가 안 불편해진다 한다)(*39) 일종의 도우미로서 섬에 처음 찾아온 자들을 안내해 주고(*40) 필요한 게 있으면 찾아와서 알려준다. (*41) 대통령이 여름을 즐길 생각이 전혀 없는 것에 아쉬움을 느낀다.(*42) 그러던 와중 미카를 만나면서 상황이 바뀐다. 제3에리어에서 처음 바주하는데 미카는 크레인을 알고 있고, 크레인은 체포인지 보호인지 애매하지만 대통령과 판박이인 게 수상하다며 구속한다 한다. 그러자 미카는 알 수 없는 현상을 일으켜 그녀를 포박하려 하는 키레이쨩들을 죄다 고장냈다. 공간 자체를 손대는 대통령의 힘과 동일한 것이라 크레인의 힘으로는 제압할 수 없고, 악의 없이 기억 상실을 해소하기 위한 여름 추억 쌓기만을 한다면 당장 문제는 없을 것이라 판단한 크레인은 그냥 미카를 보내주기로 한다. 미카는 더 나가서 크레인에게도 여름 추억 이야기를 반 강제로 듣는다. 그러다 크레인에게 대통령은 재미를 추구하지 않는다는 말을 듣고 자신에 대해 뭔가 직감한다.(*43)
미카는 친구가 된 쥬네스를 칼데아네가 즐기던 캠핑에 초대해 다 같이 즐긴다.(*44) 크레인은 이게 첫경험이라서 즐겼다 하고, 그녀가 대통령 측근이니까 이것저것 물어보는데 대통령은 완벽한 여름을 주는 게 사명이라며 매진하며 그것이 충족될 때 까지 멈추지 않을거고 지난 1년 간 어떤 것도 즐기지 않았다 한다. 그래서 대통령이 특이점 수정에 협력할 일은 없을 거라 한다. 대통령이 추구한다는 완벽한 여름이 무엇인지 예상이 안 가는 상황에서 일단 대통령이 거주하는 에리어를 목적지로 삼자 한다.(*45) 미카는 주인공의 평범하다는 여름이 가장 좋았다며 추억을 소중히 하라 하곤 제4에리어로 가기 전에 들를 곳이 있다며 가 버린다.(*46)
한편 대통령은 키레이 쨩이 찍어온 인습촌이 타오르는 영상을 보곤 거기서 지진과 번개를 일으키는 미카를 발견한다. 그게 자신과 동질의 힘임을 눈치채고 자기 손으로 처리하겠다 한다. 막 돌아온 크레인은 대통령이 미카를 처리하러 간다 하자 말리려 하고 대통령은 이게 세뇌라도 당했나? 하던 와중 이 곳에 미카가 난입해 온다. 여름을 전해 드리러 왔다 하며 싸움이 벌어지는데 대통령이 우위를 점한다. 미카를 흡수하려 하자 미카는 이 곳이 자신의 여행의 목적지라 하고 대통령은 불쾌하다며 벌을 준다며 공격하는데 크레인이 막아선다. 대통령이 너 진짜 세뇌당했냐 물으니 친구라서 돕는다 한다. 대통령은 이 섬에서 탄생한 너에게 친구 같은 게 있을 수 있겠냐며 미카를 완전히 흡수한다. 그러자 대통령은 뭔가를 깨닿는다. 여름이란 자신이었나 한다.(*47) 미카를 흡수한 후로 자신의 여름에 대한 완벽한 가치관이 흔들린다며 계속 보좌관이라 부르던 쥬네스를 쥬네스라 부르며 그녀를 시작으로 타인이 말하는 여름의 즐거움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다.(*48)

모든 에리어를 해결한 일행이 이제 대통령을 쓰러뜨릴 일만 남았나 하는데 쥬네스가 찾아온다. 미카를 흡수한 대통령이 여름의 추억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며 즐겁게 떠드는데 실은 주인공네를 막으러 온 것으로 친구를 구하기 위해서라며 무단으로 대통령의 힘을 빌려 왔다. 일반 영기의 서번트가 대통령의 힘을 쓰는 건 자살행위라 곧 쓰러져 버린다. 만능의 룬으로 치료해 주면 깨어나서 대통령이 아무리 강해도 주인공에게는 힘들 것 같다며 대통령이 갈망하게 된 진정한 여름을 찾을 때 까지 쓰러뜨리는 것을 멈춰달라 한다. 실제로 갈망하는 진정한 여름을 찾으면 대통령이 행보를 그만 둘 거라는 예측도 나왔지만 다음은 그 진정한 여름이란 게 뭐냐는 거였다. 알 도리가 없는 상황에서 주인공(그랜드 오더)는 그간 칼데아에서 겪은 즐거운 여름 추억들을 알려주면 해결되지 않을까라는 아이디어를 낸다. 이게 호평을 받아 싸우기 전에 대화를 해 보기로 한다.(*49) 덧붙여 크레인이 대통령의 힘을 빌린 건 대통령이 섬 관리 및 건축에 일일이 직접 힘을 쓰기 귀찮다며 만든 통칭 대통령 파워 볼을 가져온 것이다. 국가 예산을 금고에 저장한 것과 비슷한 거라 하는데 그럼 그걸 빼오는 건 횡령 아니냐 하자 미안하다 한다.(*50)
대화를 하러 간다 해도 대통령의 중앙탑을 지키는 키레이쨩들이 문제였다. 중압탑 근처에는 전부 전투형만 배치되어 있니, 그 마스코트는 이유는 모르겠지만 박살내고 싶니, 프로그램에 문제가 없음에도 음식물에 한해선 예상 밖의 거동을 해서 모든 걸 매운맛으로 바꾸니, 모든 문제는 로봇의 껍데기 때문이 아니니 한다. 쥬네스에게 관리 권한이 있어서 일괄 정지 시킬 수 있지만 대통령에게 최상위자 권한이 있어 의미가 없다 한다. 대통령에게 멈춰 달라 부탁하면 어떻냐 하자 길로틴으로 참수하려 한 걸 떠올린 쥬네스가 무리라 한다. 체택된 작전은 양동작전으로 다방면에서 침공해 키레이 쨩들을 분산시킨 후 허술해진 본대에 대 대통령 부대가 돌입하기로 한다. 그러려면 스톰 보더와 통신을 복구시켜 시간축을 동기화시킬 필요가 있었고, 그 정도는 쥬네스가 가진 특이점 세밀 운용 권한으로 된다 한다.(*51) 지금까지 거친 에리어의 서번트들까지 동원해서 침공하는데 대부분 인원은 격퇴 팀에 몰리며 돌입해서 대통령과 대화하는 건 주인공, 마슈 키리에라이트, 버서커(호연작), 캐스터(쿠훌린)으로 구성된다.(*52)
습격 전 각 에리어의 인원을 싹싹 긁어모아 술 파티를 벌인다.(*53) 버서커(호연작)이 룬으로 술 내성 해금하고 꽐라가 되자(*54) 에리어 리더들도 찾아와서 공간이 비좁아진다.(*55) 여하간 하루를 보낸다.

예정대로 키레이 쨩 군단과 서번트들의 대규모 난투가 벌어지고 그 사이에 크레인이 슬쩍 문을 열어줘서 돌입조가 탑 안으로 들어간다.(*56)
탑 내부에는 지금까지 칼데아가 겪어 온 여름 이벤트들의 풍경이 패널로 장식되어 있었다.(*57) 주네스가 보내준 안내도에 보이는 대통령 파워 볼 저장소를 버서커(호연작)이 단독으로 박살내러 간다거나 하던 와중(*58) 대통령이 얼터 에고(쥬네스 크레인)이 배신한 걸 알아차린다. 크레인은 주인공네가 싸우러 온 게 아니고 대통령에게 여름을 알려 주려고 온 거라 하고 대통령은 유감이라며 힘을 쓴다.(*59)
대통령은 방송으로 크레인의 배신을 알리곤 친위대 키레이 쨩들로 주인공네를 중앙실로 안내한다. 앞선 올가마리 퀘스트에서 출몰했던 네 속성의 올가마리 유분체들의 기억을 링크하여 방금 기억을 되찾았다는 대통령은 주인공네와 대화할 생각이 없으며 진정한 여름은 자신의 손으로 찾겠다 하고 크레인을 조종해 주인공들과 싸우게 만들어 배신자와 종용자를 동시에 처분하려 한다. 이 때 난입한 호연작이 폭발을 일으켜 의도치 않게 크레인을 정신 차리게 한다.(*60)
그러자 대통령은 지금까지의 정보수집으로 칼데아가 겪어 온 매년의 여름 이벤트를 다 기록으로 파악했으며 그 여름을 재현해서 주인공네와 싸우게 만든다. 그걸 다 격파하면 직접 싸움을 건다.(*61)
대통령이 몸과 마음을 뜨겁게 하는 여름의 정신장악을 걸려 하자(앞서 키레이 쨩들이 데울까요 라는 말을 반복한 게 이거라 한다) 일행은 대통령에게 여름이 뭐냐 묻는다. 제대로 대답을 못 한다. 대통령이 한 건 지구 인류가 남긴 여름의 기록과 욕구를 기반으로 만든 픽션을 재현한 것이지 자신의 여름은 없었다. 주인공네가 미카랑 맞췄던 키링을 보여주자 자기도 갖고 있으며 손에 쥐면 마음이 놓인다 하며 역으로 주인공(그랜드 오더)에게 여름이 뭔지 아냐 묻는다. 주인공은 자기도 뭔지 잘 모르지만 여름은 알기보단 맛보는 거라며 같이 놀면서 여름을 체험하자 한다. 대통령은 더 이상 반박하지 못 하고, 실망시키면 그 자리에서 끝내줄테니 그 유치한 촌극으로 자신에게 여름을 알게 해 보라 한다.(*62)

여름방학 안내서랑 쥬네스의 구하포영 학수청춘가로 무대를 만들어 이것 저것 대통령에게 보여준다. 조개껍데기 모으기, 오토바이 몰기, 여름방학 공부 같은 여름의 일상을 보여준다. 대통령은 그럭저럭 괜찮았다 한다.(*63) 그러자 대통령은 칼데아가 겪은 여름을 요구한다. 이에 기념비적인 2016년 여름 이벤트의 무인도를 재현한다. 이를 통해 개척, 채집, 건설, 싸움, 타인과 힘을 합치기를 체험으로 실감한다.(*64) 공간은 다시 대통령 특이점의 모래사장으로 변하고, 대통령은 자신이 여름을 추구한 게 아니라 여름의 기억 속에 있는 감정인 자기만의 향수를 찾는 것이었음을 알았다 한다. 잠시 미카를 분리해주는데 그 정체는 유뷴체인 대통령의 핵(코어), 인간이라는 지성체가 성장할 때 품는 아련한 날의 기억, 대통령의 반쪽이었다. 그리고 대통령의 진짜 정체는 여름유분체가 아닌 석상(昔想)유분체 메모리아마리, 다시는 돌아갈 수 없는 과거를 생각하며, 온기 속에서 그리워하는 유분체였다. 향수라는 것이 사람마다 다른 형태를 가진 것을 인정하며 타인에게 자신의 향수를 강요하지 않겠다며 프로젝트 N.A.T.S.U.를 그만둔다. 그리고 이 특이점은 지구 인류의 영상 기록을 과도하게 학습한 결과 무의식적으로 출력된 욕구 세계로 내용은 판타지, 호러, 러브 로맨스, 결혼이라는 그녀가 품고 있던 욕구가 에리어화한 것이라 한다. 이제 필요 없으니 특이점도 소거해 준다 한다.(*65)
대통령과 얼터 에고(쥬네스 크레인)이 사이좋게 영기 퇴거 하려는 순간 버서커(호연작)이 달려와 대통령 파워를 빼앗는다. 레이시프트 하기 전 호연작이 남긴 글(여름 조아. 누구보다도. 그러니 다녀오겠습니다. 저를 쫓아와 주세요. 찾으러 와 주세요. ───그 여름에서, 기다릴게요.)이 근거라며 여름은 자기가 제일 먼저 좋아했다 하며 지금 둘이 퇴거해버리면 특이점이 사라지니 그건 두고 볼 수 없다 한다. 이렇게 맛이 간 건 중앙탑에서 대통령 파워 볼 보관실을 습격할 적 그것에 홀려버렸다 한다. 거기에 대통령이 이 특이점을 만들 때 '섬의 지배권은 가장 여름을 원하는 자에게' 라는 세계율을 정해 놓았었다. 대통령이 방금 자신이 원하는 게 여름이 아닌 향수라는 것을 알아차렸기에 그녀의 권한은 사라지고 지배권이 호연작에게 넘어갔다. 거기에 섬의 파워가 호연작을 매개로 이 여름을 유지하려 해서 폭주하기 시작했다. 앞서 아직 건축 중이라 이야기가 나왔던 놀이공원이 완성되어 튀어나오는데 호연작 자신이 칭찬받고 사랑받는 따듯한 세계 호연작 랜드라 한다.(*66)
호연작은 영기가 폭발 직전인 상태면서도 망상과 욕구의 초절 의지력으로 에리어 전체를 지배한다. 여름 파워가 스톰 보더까지 원격으로 간섭되어 스태프들도 이상해지는 가운데 키레이 쨩들은 호연 쨩으로 바뀌어버리고 주인공(그랜드 오더)를 납치해 간다.(*67)
하와토리아 때 만들었던 두근두근 아이언윕의 비밀을 말해주는데 주인공인 호연작이 동경하는 반 친구 애의 얼굴은 주인공의 얼굴이었다. 덤으로 놀이공원에서 단 둘이 되는 장면도 있고, 앞서 겪었던 에리어의 요소들도 있었다. 그래서 이 만화가 마스터와 자신의 마땅한 관계를 그린 예언서라 주장한다.(*68)
그 와중 호연작의 영기는 박살나기 직전이 되었다. 호연작은 주인공과 한여름의 아담과 이브가 돼서 언젠가 귀여운 아이를 108명 정도 만들 거라며 발약하지만(*69) 마침 특이점의 정신장악이 대통령의 권한이 사라지자 같이 사라져서 여름의 노예가 된 서번트들이 제정신으로 돌아와 도와주러 왔고 주인공도 탈환한다. 덤으로 두들겨 패 주자 호연작이 정상으로 돌아온다. 살짝 부럽다고 생각한 걸 대통령 파워 볼이 자극해서 폭주했다 하며, 분리된 파워 볼은 대통령이 회수한다. BB도 이런 폭주는 안 할 거라니 뭐니 소리를 들으며 칭찬인 줄 알고 헤헤거리다 어이없어서 그런 거라 하니까 소멸하려 한다. 특이점이 수정되었고 섬의 소거는 며칠 남았다. 대통령이 적성을 부여해 줘서 레이시프트 미적성자들도 섬에 올 수 있게 된다. 같이 완벽한 여름을 만들어 보자 한다. 호연작의 작별 인사로 이벤트가 끝난다.(*70)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왈츠 인 더 문라이트 로스트룸
튜토리얼 설명 겸 본편의 나레이션 역할이다. 모든 컨텐츠를 클리어하면 지금까지 있던 기록을 과거의 로마니 아키만에게 보낸다.
한편 여기서 보이는 이미지와 콜라보에서 보이는 이미지가 좀 다른 것 같다는 평이 있는데 나스 키노코에 따르면 둘의 이미지는 동일하며 문자로 이야기를 주고받을 때와 직접 대화할 때 차이 정도라 한다.(*71)


캐스터 미스 크레인의 능력

베틀을 사용해 북(셔틀)을 날리는 자라는 의미로 캐스터 적성을 지녔다. 아이돌 복장 위주로 굉장한 영의를 재단한다.(*72)
전투 기술은 서툴며(*73) 조금 상처 입을 만큼 툭 맞고 기절하거나 한다.(*74) 캐스터로서의 기량도 특출날 게 없고 능력치도 바닥이며 보구마저 옷을 만들 뿐이라 통상의 성배전쟁에 소환되면 패배 확정이나 다름없다. 대신 마스터의 최선의 반려자가 되어 줄 지도 모른다 한다.(*75)

■ 지닌 스킬에 대해서.
→ 모든 의상을 사랑하는 마음이 스킬 레이디의 의상한 애정 랭크 EX가 되었다.(*76)
→ 즉석 아틀리에 결계를 전개한 후 자기 생명마저 불태워 뛰어는 예술을 탄생시키는 것이 스킬 일야 하오리 랭크 B가 되었다.(*77)
→ 받은 보은을 천 년이 지나도 잊어버리지 않는 점이 스킬 천 년의 보은 랭크 A가 되었다.(*78)
→ 진지작성은 다른 건 미흡하지만 옷 만들기에 특화된 '진지작성(아틀리에)'가 되었으며(*79) 도구작성은 마력을 띈 고품질의 천이나 의상을 작성하는 '도구작성(옷)'이 되었다.(*80)
→ 눈으로 확인한 대상을 의복 위에서도 순식간에 채촌하여 채형에 관한 각종 수치를 산출하며 천의 치수나 중량도 눈대중으로 산출할 수 있다. 크레인은 그렇게 파악한 개인정보를 남에게 절대 말하지 않는다. 이것이 스킬 학시채촌 랭크 A가 되었다. 이 스킬은 평상시 제작에 이용되므로 인게임에서 구현되어 있지 않다.(*81) 마음만 먹으면 사진 한 장으로 대략적인 수치를 산출해 형지 없이 천 한 필을 잘라내서 바로 옷을 만들 수도 있다. 하지만 연찬 끝에 이 스킬을 얻었음에도 미스 크레인은 반드시 줄자를 이용한 채촌도 병용한다. 그녀에게 그런 재주는 성실성이 없다며 선호하는 바가 아니다.(*82)

■ 보구 천의무봉 학온석별가는 말 그대로 전설 속 천의무봉을 아주 잠깐 현현시킨다. 이 의상을 입은 자에게 희망을 가져다준다. 미스 크레인은 옷을 만드는 과정에서 큰 피로를 안고 학이 되어 떠나버린다(인게임 상에서는 후열로 후퇴한다)(*83)

■ 제3재림 상태에서는 날개로 날 수 있지만 비행 속도는 조금도 자신이 없다 한다.(*84)


수영복 영기 얼터 에고 쥬네스 크레인의 능력

여름방학 예정표를 만들면서 동시에 검을 연습해 바느질 바늘을 단련한 자돌검 봉단환과 영사에 의한 유선 조작에 의해 전방위 연계 동시 공격을 시전하는 검술....? 히나마츠리류의 개조가 되어 버렸다. 이 검술을 쓰려면 하늘을 날 수 있어야 하기에 입문자의 9할은 좌절한다 한다.(*85)(*86)

■ 급조된 검기라 세이버(사이토 하지메) 같은 초일류 검사에게는 미치지 못 한다.(*87)

■ 드론 같은 걸 무장으로 쓰는데 이름은 쁘띠에르다. 싸움, 청소, 도구 운반 등 뭐든 가능하며 수영복 영기가 되고 나니 옆에 있는지라 정체는 자신도 잘 모르는데 아무튼 귀여워서 됐다 한다.(*88)

■ 지닌 스킬에 대해서.
→ 상대의 마음에 위화감 없이 침투해 그 자리에 있어도 당연하다고 생각하게 하는 인식 개변 스킬 기색순응 랭크 D를 지녔다.(*89)
→ 여름과 청춘의 영역을 펼쳐 양의 활역으로 감싸 범위 내의 대상에게 자연과 마음에 들뜨게 하는 서머 필즈 포에버 랭크 B를 지녔다.(*90)
→ 어려진 결과 옷의 제작은 기술과 디자인 센스 모두 미숙해졌다 하며 도구작성(옷)의 랭크가 C+로 떨여졌다.(*91)
→ 멋진 가면을 가장하며 지나쳐 사춘기의 적절한 거리감을 유지한다는 스킬 나의 사춘기 디스턴스 랭크 C를 지녔다.(*92)
→ 옷이 자기보다 웅변적이라 마음을 전해주니 뭐니 하는 것이 스킬 너를 생각하는 옷의 노래 랭크 B가 되었다.(*93)
→ 여름과 자신에게 거짓말을 할 수 없다.... 스킬명이 모든 걸 표현하는 이를 랭크 B로 지녔다.(*94)

■ 지닌 보구에 대해서.
→ 카게로우켄 츠루노 바캉스 너와 수영복으로 랑데부 - 양염검 학계수 연가는 그녀가 개조인 히나마츠리류의 오의로 바닷바람을 타고 날아가 적을 베어버린다. 히나마츠리류는 생명을 베는 것이 아닌 마음의 찢어진 것을 다듬고 풀처진 것을 고치고 싸움 후 놀러가는 청춘비검의 극의라 한다.(*95)
→ 구하포형 학이 꾸는 어릴 적의 꿈 - 구하포영 학수청춘가는 본래라면 남을 수 없는 쥬네스 크레인의 추억이다.(*96) 맞은 자를 어떠한 성격을 하고 있든 내 학창시절이 이랬으면 좋겠다라는 태평한 생각에 사로잡혀 그것을 부끄러움 없이 실천하게 만드는 기능이 있다 한다.(*97) 진정한 기능은 아주 잠깐 꿈을 보여준다. 고유결계에 못 미치는 심상구현 능력이라 할 수 있는데 이것만으론 구현한 건물 같은 게 얼마 안 가 사라져서 의미 없지만 작중에서 대통령의 힘이 작용하자 반영구적으로 이것 저것 만들 수 있게 된다.(*98)


이외, 미스 크레인에 관해서 알려진 내용들

■ 인간 관계...... 라기보다 아이돌 씹덕질에 관해서.
→ 주인공(그랜드 오더)에게 소환되면 자기가 만든 옷이 잘 어울린다며 패션쇼를 벌이고 싶다니 단순한 은혜 갚는 학으로서가 아닌 개인적인 소원으로서 주인공과 칼데아의 사람들과 함께 있고 싶다니 한다. 언젠간 이별하겠지만 자기가 만든 옷이 남을 거라 한다.(*99)
→ 어느 시점에 재회했는지는 모르지만 아무튼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인연 캐릭터 파트를 기준으로 로마니 아키만에게 둘이서 추구했던 진리인 아이돌이란 무엇인가라는 철학적 문제에 답을 내지 못 했다며 사과한다. 아이돌은 전부 다 다르고 매력적이라 유일한 정답을 모르겠다 한다. 로마니의 최애가 마기마리이라는 건 안다며 이다믕의 계속은 언제가 꼭 하자 한다.(*100)
→ 칼데아에서 포리너 히로인 x 얼터를 만나면 존중하며 친애하는 벗이자 자기 아이돌이라 한다. 그 외에도 말로 표현할 수 없지만 그녀의 의상 아이디어가 떠올랐다며 만들러 간다.(*101) 얼터는 크레인이 하나뿐인 자신만의 의상을 만들어준 기적같은 사람이자 은인이라 하며 제대로 보답을 하겠다 한다.(*102)
→ 라이더(하베트롯)은 자기 양지로 함께 실을 짓고 베를 짜고 바늘을 드는 멋진 온기를 준 사랑스라운 자이자 자신의 행복이라 하며 언젠가 하베트롯에게 의상을 선물하고 싶다 한다.(*103) 하베트롯은 크레인을 칼데아에 소환되어 다행인 점 베스트 3중 하나로 꼽는다. 그녀의 지식은 공부가 되고 옷도 잘 만들어서 좋은데 크레인을 모델로 하여 영의를 만들어 보고 싶다 한다.(*104)
→ 라이더(여왕 메이브)가 단골손님인데 리테이크, 사양 변경, 추가 주문 등을 막 던지는 타입이고 그건 그거대로 시끌벅적해서 즐겁다 한다. 생트집은 재단사로서 신뢰받는 증거이기도 하다 한다. 덤으로 메이브는 엄청 귀여운 아이돌 여왕 같다 한다.(*105)
→ 버서커(타마모 캣)은 변덕스럽게 찾아와서 자기 방을 청소해 주거나 하는 신기한 벗이라며 고개를 들 수 없다 한다.(*106)
→ 캐스터(메데이아)는 마술 관련 조언을 해 주고 같이 차를 마시면서 새로운 옷에 대한 아이디어를 나누는 친구라 한다. 덤으로 금양의 가죽을 어루만져 봤는데 정말 느낌이 좋았다 한다.(*107)
→ 어쌔신(4차 핫산 사바흐)가 미스 크레인에게 망상환상으로 분열한 모든 핫산에게 영의를 만들어달라 부탁했는데 재단사의 숙원이라며 승낙한다.(*108)
→ 세이버(베니엔마)의 염마정이 최전성기일 적 신세를 진 적이 있었다. 어느 날 딜빛이 부른다며 방을 그대로 두고 떠나버렸다 한다.(*109)(*110)
→ 아이돌 사진도 사진 잘 찍는 라이더(게오르기우스)에게 신세를 진다 한다.(*111)
→ 버서커(헤라클레스)의 늠름하고 훌륭한 반라의 육체에 옷을 입히고 싶어 한다.(*112)
→ 포리너(카츠시카 호쿠사이)와는 아름다움에 대해 논의하는 사이이며 호쿠사이가 멋대로 미스 크레인의 그림을 그리거나 한다.(*113)
→ 포리너(양귀비)에게 드레스를 의뢰받았다.(*114)
→ 라이더(마리 앙투아네트)가 자기 아틀리에에 출자해준다며 핰핰거린다.(*115)
→ 라이더(아스톨포)를 보면 매끈매끈하고 푹신푹신하며 스마일 한방에 다운당한다 하며 코스프레 모임 의상을 만든다.(*116)
→ 세이버(슈발리에 데옹)을 보면 늠름함과 사랑스러움에 자기 아모레 요새가 함락당하니 뭐니 거린다.(*117)
→ 작가 계 서번트들이 마감에 못 맞추면 좋은 작품 생긴다고 하는 것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며 시험해보고 싶다 한다.(*118)
→ 세이버(미야모토 무사시)와는 염마정에서 알게 되었으며 무사시는 크레인을 재밌는 여자라 평했다. 기모노의 옷맴시 담의로 뜨거워졌다 한다.(*119)
→ 프리텐더(틀랄록)은 미스 크레인을 아름다운 새라 한다. 그녀가 대부분의 서번트의 스리사이즈 체크를 끝냈단 이야기를 듣곤 그냥 범죄자라 한다. 아마 친구가 적을 테니 자기가 친구가 되어주는 게 신의 임무라 한다.(*120) 수영복 영기가 되면 자기가 오해한 것 같다 하며 수영복은 그녀의 어드바이스를 받아 만들었다 한다. 일이 관련되었을 때의 크레인의 집중력, 기백, 신념은 용사라 부르기에 어울리며 젊었을 때 꿈과 희망이 가득한 아름다운 소녀였을 것 같다 한다.(*121)
→ 캐스터(미스 크레인)과 어쌔신(클레오파트라)는 톱 모델과 톱 디자이너로서 죽이 잘 맞으며 둘의 만남은 필연적인 것 아니냐 한다. 한편 둘이서 칼데아에 운동복 영의를 팔아먹으려 하는데 세이버(가이우스 율리우스 카이사르)에 따르면 두 사람이 모여있으면 자기가 압도당한다며 장사에 끼어들 수가 없다 한다.(*122)

■ 수영복 영기일 때 인간 관계에 대해서.
→ 라이더(하베트롯)은 정말 너무 귀엽다 하는데 이 샤우팅은 비밀이라 한다.(*123)
→ 라이더(스즈카 고젠)의 바이크가 좋다며 JK 서번트 동지를 맺겠다 한다.(*124)
→ 라이더(크림힐트)의 제2영기 상어 수영복이 마음에 든다 한다.(*125)
→ 버서커(블라드 3세 - 아포크리파)에게 본래 영기인 자신과의 인연으로 비치 파라솔을 받았다 한다.(*126)
→ 히로인 x 얼터와 간식 순례한다.(*127)
→ 버서커(두료다나)가 실력을 쌓으면 일을 맡긴다면서 연습용 고급 천을 잔뜩 준.(*128)
→ 서퍼가 경박해보인다 생각했는데 라이더(모드레드)에게 서핑의 멋짐을 교육받았다 한다.(*129)
→ 히나마츠리류의 기초검기는 세이버(베니엔마)에게 배웠다 한다. 한편 배울 때 들은 대로 어쌔신(사사키 코지로)의 검은 말도 안 되는 게 기술이라 할 레벨이 아니라 한다.(*130)(*131)

■ 은혜갚은 학이므로 가사전반이 주특기이며 차를 잘 타고(*132) 요리를 잘 한다.(*133)

■ 서복은 언제나 우미인 봉제인형을 들고 다니는데 칼데아에 소환되면 캐스터(미스 크레인)의 공방에서 인형이 봉제 레벨로 파워업하고 옷도 갈아입힐 수 있게 했다 한다.(*134)

■ 발렌타인 초콜릿은 직접 만든 담요와 히로인 X 얼터와의 함작으로 만든 녹차 생쇼콜라 찹쌀떡을 준다. 주인공의 여행 끝에 많은 사랑과 온기와 추억, 희망이 있기를 기원한다.(*135)(*136)

■ 어쌔신(오카다 이조)가 료마 위기일발 이벤트에서 미스 크레인에게 외상으로 영의를 사 왔었다.(*137) 그리고 그 외상값을 갚지 못 해 이자가 엄청 쌓여 도망치다가 신 야마타이국 이벤트 때 채권을 매입해 준 라이더(사카모토 료마)에게 붙잡혀 변제할 때 까지 강제노동을 당한다.(*138) 후에 오마케에서 밝혀지길 노동 장소는 신 야마타이국 특이점이었고 라이더(사카모토 료마)가 차의 유통을 담당했으며(이시다 미츠나리가 조수를 약화시키기 위해 홍수급 찻물을 구해 온 경로가 료마네 상회였다) 이조는 어느 사이엔가 튀어서 차 밀매업으로 돈을 벌려 했다.(*139)
한편 캐스터(미스 크레인)의 입장에서 이조는 주문의 말씀이 짧고 간견해서 도움이 되며 옷이 완성되면 무척 기쁘다는 듯이 사랑스럽게 웃는다며 나쁘지 않게 평가한다. 덤으로 외상의 증서는 얼마 전 라이더(사카모토 료마)가 한 번에 인수해 가져갔다 한다.(*140)

■ 아이돌 타령에 대해서.
→ 노래나 춤은 모르지만 아이돌의 의상을 제공하고 라이브의 견적이냐 연출 같은 것은 잘 한다.(*141)
→ 아이돌이랑 지근거리에서 접하면 분위기에 휩쓸려 결혼할 것 같다 하며 감사 인사를 받으면 백년 분 행복감이 생긴다 한다.(*142)
→ 아이돌이 유닛을 결성하는 것에 대해서 뭔가 긴 지론을 갖고 있다.(*143)
→ 고난에 직면했을 때 포기하는 건 아이돌적인 태도가 아니며 이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야 정신을 발휘해야 한다 한다.(*144)
→ 취향 직격인 아이돌을 만나면 아헤가오 급으로 망가진다.(*145) 서서 죽은 상태가 된다던가(*146) 침을 질질 흘리거나 하여간 할 수 있는 기분 나쁘고 추한 모습은 다 보여주는 것이 버서커보다 심각하다고 평해진다.(*147)(*148)
→ 망상에 빠지면 기승전결이 기에서 결로 끝난다. 정서가 완전히 망가져 있다 한다.(*149)
→ 아이들링을 아이돌이라 잘못 듣곤 기계 아이돌도 나쁘지 않을지도? 같은 헛소리를 한다.(*150)




이 항목에 불만을 가진 분들을 위한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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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출처

번역은 가능한 허락을 맡았습니다. 대강 2012년 즈음 마법사의 밤 이후의 작품은 허락을 맡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전의 번역은 역자분에게 연락이 가능한 경우는 다 받았습니다만 그것이 불가능한 글은 어쩔 수 없이 그냥 쓰고 있습니다.
'왜 내 닉네임이 여기 있어!'라고 생각하시는(불쾌하신) 분은 게시판에 글을 남겨주세요. 시정하겠습니다.
혹시나 목록에 빠졌는데 원하시면 닉네임을 넣어드리겠습니다.


■ 많은 도움을 주셔서 일일이 정리할 수 없는 분들 : 에뎀님(http://edemless.egloos.com/), 닭불갈비님(http://u-chicken.tistory.com/), B2님(http://broadbridge.tistory.com/), 영생님(http://blog.naver.com/xnistore), M00NLI9HT님, RuiN님, 마그누스님, 용고령주님.
■ 구 레이스넷(현 타입문넷)의 회원분들 : 월희 번역
■ 사신이라 불리는 H님 :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번역
■ 정수君님 (http://kawasumi.egloos.com/) : 공의 경계식 카피지 판 번역
■ 테스타님(http://blog.naver.com/hjwi1801) : 페이트 제로 동인지판, 페이트 엑스트라 캐스터 남주인공 루트 번역
■ 마리봄님(http://blog.naver.com/mariebom/130116822778) : 페이트 엑스트라 아쳐 여주인공 루트 번역
■ 레드슈즈님(http://blog.naver.com/hjrew1106) : 페이트 제로 동인지판,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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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卍(擄魔)解님(http://www.joara.com/view/book/bookPartList.html?book_code=286899) : 페이트 타이가 콜로세움 시리즈 일부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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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인할트님(http://blog.naver.com/ssj987)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DC 달갤(http://gall.dcinside.com/board/lists/?id=typemoon)에서 퍼온 역자분들. 온갖 작품을 퍼왔으니 딱히 작품 명시 안 함. 굳이 궁금하면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typemoon&no=133768 가서 뒤져 볼 것. : kkyure님, 제롱님, 앙단테님, 안구운김P님, 아탈란테님, 피첼라나님, 그루님, 나사린님, 고즈엉님, 마밤님, 닉시스님, 인도형제님, 등등구렁등등이님, Embrio님, CB님 등.
■ 타입문넷의 zz21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시즈오(http://blog.naver.com/ikarikou/)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루리웹 타입문 게시판(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family/3665/list?bbsId=G006&pageIndex=1&itemId=557)에서 퍼온 역자분들. 참고로 DC 달갤이랑 여기랑 둘 다 활동하는 분들도 있는데 그 경우 그냥 적당히 한 쪽에 적음. : 수히나님, 문자 친구님, 명란빵먹고싶다님 등.
■ 파랑새님(http://blog.naver.com/waterdroper) : 페이트 엑스트라 CCC 세이버, 캐스터 루트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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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레님(http://prestia.tistory.com)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료나님(http://blog.naver.com/sangik204) : 페이트 엑스텔라 관련 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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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지킬 거 축약

● 여기는 공신력이 없습니다. 객관성이 보장되지 않습니다. 각주도 객관성이 완벽하게 보장되지 않습니다.
● 퍼 가실 거면 출처가 여기라고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갑질할 입장은 아니므로 강요는 안 합니다만...... 그러시면 제 의욕이 상실됩니다.
● 정리글만 보고 떠들면 사견이 들어가기 마련입니다. 여기만 보지 말고 먼저 원작을 감상해 주세요.

좋은 소식

달갤에서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 9권까지 번역이 완료되었습니다.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 9권까지 번역이 완료되었습니다.
츄라이 츄라이.


자료륾 못 구해 반영을 못 한 것들. 정보투고 환영중. 번역 부탁드려요...

●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 사운드 드라마
여기서 보강된 내용이 엄청 많다는데 일알못이라 반영 못하고 있음.
번역 츄라이 하기엔 청해가 좀 빡실거 같긴 한데..... 최근 연재 시작한 코믹스판에 기대해 봐야 하나.

● 페이트 로스트 에인헤랴르 극광의 아슬라우그
프롤로그 말고는 번역이 없어서 반영 불가.
더군다나 1권만 나오고 페이트 레퀴엠 수준으로 유기된거나 마찬가지라.... 이건 번역해달라고 부탁도 못 하겠다.


그 외 사유로 반영 못 하고 있는것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부분번역과 마테리얼 참조해서 쓴거라 빠진 게 많음.
특히 관위결의 편은 큰 틀만 있고 자세한 내용이 없는 수준.
이유는...... 정발판 텍스트 내용 하나하나 받아적기 귀찮음. 그런 받아쓰기 작업은 월희 리메이크나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로 충분하다고......
혹시 텍스트 복사 붙여넣기가 가능한 정발 전자책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그럼 사서 반영해 봄.

● 페이트 엑스트라 코믹스 폭스 테일
연재속도가 느린 것도 있고 귀찮기도 해서 놔버린 상태.
최신 밈이 스즈카 매독썰이라니 좀 깼다.

● 프리즈마☆이리야
비정사인데다 연재속도 느리고 귀찮아서 놔버림.
최근전개에서 뽕차는 최종전이 진행중이긴 한데 그래도 귀찮은걸.

● DDD
뒷부분 번역이 없는 건 둘째 치고, 보는 사람이 있긴 함?

● 히무로의 천지
완결났는데 번역이 없다.

● 타입문 학원 치비츄키!
전부 정발됬지만 7권에서 연중 유기되었다길레 나도 유기.

● 꽃의 미야코
작품이 연중으로 유기당했으니 나도 유기.

● 파이어 걸
그 운석새끼가 완결낸 작품이고 뒷골목 사츠키 히로인 12궁편에서 누가 나왔다는 건 들었는데... 관심있는 사람이 있긴 함? 나무위키에 항목도 없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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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희 시공과 페이트 시공의 차이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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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서번트(인물)
마술사, 마법사(인물)
이능력자(인물)
성당교회 소속(인물)
흡혈귀(인물)
일반인(인물)
과거의 인물(인물)
영체, 환상종, 메카(인물)
강철의 대지(인물)
페이트 엑스트라(인물)
기타(인물)

세계를 구성하는 시스템
평행세계
(패러렐 월드)
근원의 소용돌이
(아카식 레코드)
억지력
(세계(행성)을 지키는 힘)
좌
(시간의 흐름에서 벗어난 곳)
기원
(모든 생명이 지니는 방향성)
신비
(이능을 발현하는 힘)
랭크
(이능의 성능을 측정하는 기준)
신화
(기적이 당연했던 과거)
세계
(있는지 없는지 잘 모를 초월적인 존재)
인리정초
(인대에서 인간 기준의 평행세계를 컨트롤하는 시스템
이문대
(인리적으로 가지치기당한 역사. FGO에서 이성의 신에 의한 범인류사를 향한 쿠데타 감행)
아프사라스 분기
{정사의 줄기에 가까우나 벗어나고 만 가지,)
사상
(확률을 사용한 특수한 현상)

세계를 구성하는 요소
혼
(인간을 구성하는 제2요소)
정신
(인간을 구성하는 제3요소)
에테르
(제5가공요소)
악마
(제6가공요소, 인간의 상념)
원소
(마술을 구성하는 요소)
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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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력
(이능을 발현하는 에너지)
진
(별의 사후 생기는 요소)
외계
(지구 외 요소)
허수공간
(현실(실수공간)의 반대 개념)
세계의 뒷면
(신대의 종료 후 환상종들이 도망친 장소. 통칭 아발론)
명계
(신대에 인간과 밀접해 있던 사후세계)
이세계
(그 외 작중에서 언급되는 정체 불명의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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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시대 등을 종말로 이끄는 시스템)

세계 외 요소
크툴루 신화
(창작물이면서 동시에 외우주에 존재하는 것)
서번트 유니버스
(SF와 히어로물이 섞인 개그 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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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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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의 신
(정체불명의 무언가... 였던 페이크 보스)
칼데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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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 오버로 독자 항목이 된 이야기
요정국 브리튼 이야기(2부 6장)
나우이 믹틀란 이야기(2부 7장)
페이퍼 문(주장1)
폐기공(주장2)
아키타입 인셉션(주장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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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핀오프 평행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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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의 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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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도성배기담, 쇼와전국두루마리
캡슐 서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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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의식
히무로의 천지
기타 세계

용어사전
성배전쟁 / 서번트 / 보구
마술 / 마술사
마법 / 마법사
초능력 / 혼혈
기타 이능력 / 기술
종족 / 가문
단체 / 지명
무기 / 마술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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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입문 작품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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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쿠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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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9년 1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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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찰, 잡기

관리자가 개인적으로 고찰하거나 정리하거나 대충 적은 잡글의 모음입니다.

번복되었거나 알 수 없는 설정과 묘사가 안 맞는 일러스트
시간이 지나면서 번복되었거나 무슨 소린지 알 수 없는 설정, 묘사와 일치하지 않는 일러스트를 정리하였습니다.

직사의 마안으로 죽인 것
작품 내에서 직사의 마안으로 죽인 것들을 정리하였습니다.

나스 키노코식 단어 표기
작품 내에서 특이한 단어 표기가 등장한 경우를 정리하였습니다.

알려진 작중 년도
알려진 작품의 배경 년도를 정리하였습니다.

외부 글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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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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注釈

*1 각주예시

*2 미스 크레인 : 은혜는 은혜입니다. 저는 아주아주 정이 많고 은혜를 잊지 않는 헌신적인 하...아니! 성격이랍니다. / [...설마, "은혜갚은 학"?] / 미스 크레인 : 흐허업!? / X 얼터 : 미스 크레인, 크레인(CRANE)...과연, CRANE(학). / 마슈 : 그 이야기라면 칼데아에서 읽은 적이 있습니다. 굉장히 안타까운 이야기였죠... 그렇다면 미스 크레인의 진명은ㅡ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 동물보은담이라는 이야기의 유형이 있다. 인간의 도움을 받은 날짐승이 그 은혜에 보답하고자 상응하는 행복을 불러온다는 내용의 이야기다. 일본에서는 특히「은혜 갚은 학」이 유명하겠지. 그녀는, 그「은혜 갚은 학」의 학을 중심 이미지로 형성된 존재다. 은인에게 정성을 다해 노력하며, 자신의 몸에서 뽑은 깃털을 재료로 베를 짜고, 만약 작업 중인 모습을 들켰다면 학의 모습으로 돌아가 떠나간다. 민화와 다른 부분은, 완성한 옷감으로 옷을 짓는 부분까지 해놓는다는 점이다. 이건 확실히, 지금 여기에 현현하고 있는「그녀」만의 특징이다. 어떤 사정으로 인하여 현계 한 그녀는, 지금까지 세계 각지를 돌아다녔다. 여행길 중에 많은 사람(그중에는 서번트도 있었다)과 만나고, 도움을 받았다. 그 모든 은의를 그녀는 기억하고 있다. 언젠가 반드시 보답해야 한다며, 마음속에 굳게 다짐했다. 그날, 베풀어 받은 빵 한 조각. 그날, 잠을 재워준 따뜻한 이불. 그날, 양보받은 라이브의 맨 앞 프리미엄 좌석. 그 무엇 하나도, 잊을 수 없다. 은혜를 갚자. 진심을 담아 보답하자. 그래, 물론,「당신」에게도.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4 "저, 아이돌이 좋습니다. 아름다운 사람이 좋은, 것과는, 살짝 의미가 다르겠죠. 세간에 일반적으로 이미지될 법한 아이돌의 조건…… 외견적 미모, 가창력, 운동 능력, 연령, 성별, 문화, 국적, 생명 비생명, 2이차원 3차원 4차원……. 저는, 그것들이 필수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사람의 마음을 비추는, 고귀한 빛. 그것이야말로 아이돌의 조건이겠죠. ……후후 잘난 척 말씀드렸지만, 그 본질은 저도 아직 이해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러니, 라이브로 가죠. 영상을 보죠. 굿즈를 사죠. 뭐가 어찌됐든, 파고, 파고, 또 파도록 하지요! 분명, 당신만의 아이돌을 찾을 수 있을 겁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미스 크레인 마이룸 대사

*5 성격 : 착하고 상냥하며 예의 바르다. 그리고 무엇보다 의리가 돈독하다. 받은 은혜는 반드시 갚으며 그녀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한다. 온화한 사교성을 가지고 있어 비록 초면이라도 금방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 수 있다. 다만, 복식과 아이돌에 관련된 사항에 대해서는, (자제하고 있지만) 도를 넘어 폭주하기 쉽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6 예의 바르고, 친절하며, 부지런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도를 넘어선 굳은 의리. 그녀는 그러한 인물이다. 그녀는, 사소한 은의에도 깊게 감동하며 전력으로 보답하고자 한다. 아니, 은혜를 갚아야만 한다. 그녀에게 할 수 있는 최대의 은혜 갚기는「옷 만들기」다. 실 잣기부터 완성하기까지 혼자서 하며, 그 실력은 그야말로 신역에 이르렀다. 좋아하는 건,「아이돌」. 동쪽에 라이브가 있다면 몹시 기뻐하며 참가하고, 서쪽에 악수회가 있다면 선물을 안아 들고 달려간다. 최애가 자신이 지은 의상을 입어주기라도 한다면, 그 고마움과 숭고한 충격에 좌로 강제퇴거 당할지도 모른다. 조심해! 또한, 자기 방을 치우지 않는 주의. 「다른 사람이 지나가는 장소」라면 가지런히 정돈하지만, 자신만의 침실이나 창고 등은 정말이지, 처참한 상태가 되어버린다. 막 벗어 던진 옷과 디자인에 관한 메모, 각 나라의 패션 잡지, 빈 고급 술병(그녀는 꽤 술꾼이다)이 나뒹굴거나, 폭렬한 새의 둥지 같은 아트모스피어…… 이 마굴, 결코 엿보아서는 안 되옵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7 미스 크레인 : ...... 마스P 씨의 말씀대로에요, 엣쨩. 여기서 하나, 저의 비밀을 이야기 합시다. 저, 실은...... 태생도 자란 곳도 일본인 서번트입니다. / X 얼터 : 엣? 그걸 이제와서...... 랄까, 그거잖아요. 당신은 학의----- - / 미스 크레인 : 어흠! 어흠! 여기서만의 비밀! 실은 일본 서번트인 겁니다! / -엣쨩, 놀라 줘(눈짓)- / X 얼터 : 이 무슨 놀라운 일인가요. 저도 깜짝 놀라버리고 말았습니다~. (책읽기) / 미스 크레인 : 그렇죠 그렇죠. 그런데도, 말투는 꽤나 프랑스풍. 이유, 알겠습니까? / X 얼터 : 모르겠습니다. 프랑스의 과자...... 카눌레나 크렘블레를 좋아하셔서, 라던가. / 미스 크레인 : 유감이지만 빗나갔네요. 과자는 좋아하지만 말이에요. 저, 프랑스의 파리에서 살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그 무렵의 저는, 지금의 마스터...... 후지마루 리츠카 씨와는 다른 마스터와 계약을 하고 있었던 겁니다. / X 얼터 : 다른 마스터 씨 입니까. 그건 예상 외네요. 당신은, 이 특이점에 불려서 현계한 것일거라고. / 미스 크레인 : 그게 실은 다르답니다. 쟈쟌~, 놀라운 사실이네요. 현계하고 나서는, 연단위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경험 풍부한 캐리어 서번트랍니다. / -그 마스터에 대해, 물어봐도 괜찮을까?- / 미스 크레인 : 꽤나 약체화했다고는 해도, 서번트와 계약할 수 있던 분입니다. 지극히 우수한 마스터 적성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마술사는 아닌, 극히 보통 사람이었습니다. 어느 한 점을 제외하고는. / X 얼터 : 어느 한 점? / 미스 크레인 : 네. 하늘이 내려주신, 복식 디자인의 재능입니다. 훌륭한, 훌륭한, 정말로 훌륭한 재능이었습니다. 그것은, 옷의 형태를 한 희망. 입는 사람의 인생을 일변시키는...... 그러한 옷입니다. / X 얼터 : 인생을 바꾸는 옷...... 마치, 당신이 저에게 준 아이돌 영의 그 자체로군요. / 미스 크레인 : 처음 보았을 때는,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이렇게 말한 겁니다. "사람의 등의 용기 버튼을 눌러 준다 옷이 할 수 있는 건, 그 정도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 은혜를, 갚으려고 생각했다. 프랑스, 파리. 여기저기에 불려다니던 나는, 현세와의 연을 잃어, 그야말로 사라지려 하고 있었다. 소멸에 대한 불안은 없다. 결국은, 우리들은 물거품의 환상과도 같은 것이니까. 하지만...... 적어도 한 가닥의 실을 자아내, 한 장의 옷감을 짤 수 있었더라면. 미련이라고 하기에도 가벼운, 아주 조금뿐의 유감. / "잠깐 너! 사라지고 있지 않아!?" / ...... 지나가던, 구원자. 만남의 운명에 타고난 것도, 분명 나의 특성이겠지. 나의 구원자...... 지금은 새로운 마스터가 된 "그녀"는, 신비의 세계와는 전혀 관계가 없는 사람이었다. 하지만 그녀는, 내가 모르는 멋진 신비를 알고 있었다. 서쪽빛이 드는 검소한 하숙집의, 삐걱대는 의자에 걸터앉아, 그녀가 열어 보여준 스케치북. 거기에 그려져 있던 것은, 눈부시게 아름다운 그림. 세계를 둘러봐도 볼 수 없는 가지각색의 의복들. 조정의 당상관도, 멀리 당의 왕후 귀족도, 이정도의 옷은 상상조차 해본 적이 없을 것이다. 물어보면, 그녀는 "복식 디자이너"라고 한다. "아직도 완전히 신출내기지만 말야"라고, 부끄럽게 웃는 얼굴. 나는, 잊지 않는다. 그녀는 나에게 어떤 이득도 요구하지 않았다. 다만 곁에 있어, 친구이기만 해 주면 좋다고. ...... 그런 말을 들은 것은, 처음. 나는 당황해, 생각해, 받아들여, 익숙해져 갔다. 궁핍한 가운데 나누어 먹은, 빵과 와인의 달콤한 맛. 틈새풍이 들어오는 창 너머, 둘이서 바라본 달빛의 아름다움. 나는, 잊지 않는다. 이윽고, 그녀는 병을 얻었다. 약도 치료도 듣지 않고, 현세와의 연결이 너무나도 약한 지금 상태로는, 나의 마술도 효과가 낮다. 이것이...... 천명? 젊은 나이에, 뜻을 펴보지도 못하고 쓰러지는 것이? 빛나는 수많은 디자인을, 천하에 알리지도 못하고? 싫다, 헤어지기 싫어. 나의 희망은, 당신 그 자체. 가지 말아줘, 떠나지 마, 쭉 쭉, 곁에 있어줘. 그녀는 떠났다, 영원히. 하지만, 뜻과 디자인은 남았다. 그렇다면...... 해야 할 것은 하나. 옷감을 짜지만 않으면, 비축해 둔 마력으로 나는 나를 간신히 유지만은 해 갈수 있다. 나는 마스터의 명의를 빌려 활동을 시작했다. 발표한 디자인은 일세를 풍미해, 수많은 상을 받았다. 보고 있나요, 마스터. 당신의 재능은, 세상의 사람들에게 인정받은 거에요...... 얼마 지나지 않아, "그들"이 찾아왓다. "만나뵈서 영광입니다. 당신의 빛나는 활약상은, 저희들도 전해듣고 있습니다." 과연 당신들은 마술사...... 즉 스카우트를 하러 온 어페럴 브랜드는 아니고? "...... 그건 그렇고 당신. 인간이 아니군요?" 아 망했다. (도망) "신비의 은닉" 따위, 몰라...... 그딴 거...... 어쨌든, 도망치자......! 잡힐까보냐. 사라질까보냐. 나는, 마스터의 뜻과 빛남을 영속시킬 거다. 나는 숨었다. 도시의 그림자에. 숲의 안에. 밤의 침묵에. 상냥했던 소녀 참새의 여관이나, 이 세상 끝의 얼음의 대지에까지. 나는, 잊지 않는다. 결코, 결코, 결코 잊지 않는다. 망각도, 이별도 할까보냐. ------ 그것이 나의, 단 하나의 은혜갚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 ……모든 것에 지쳐버리고, 마력도 다 떨어졌습니다. 더는, 무리겠지요. 여기까지겠지요. 하지만, 궁지에 빠졌을 때 「우연히」도움을 받는 게 제 운명. 문득, 상냥하게 말을 걸어왔습니다. 보자 하니, 아름다운 얼굴의 남성분. 자상해 보이면서도, 동시에 둥실거리고 나풀대는 느슨한 분위기. 그저, 왜인지…… 무언가를 엄청 열심히 하시는 모습으로도 보이는 듯한. 어쨌든 신비한 남성분이시네요. 초면인 상대를 어떻게 대해야 할지 고민하다니, 제게 있어서는 보기 드문 일이네요. 당황하는 틈에 따스한 보호를 받았습니다. ◆ ―――칼데아, 라고 말하더군요. 엄청 어렵고, 중요한 일을 하는 장소라고. 저는 그곳의 한 방,「로스트룸」이라고 불리는 방에서 묵게 되었습니다. 누구도 찾아오지 않고, 엿보는 자가 없다고도. 아아, 저 천장의 창문…… 파리의 하숙집이 떠오르네요. 지금은 여기서 날개를 쉬게 하겠습니다. 하지만, 하지만, 새로운 은인이신 분. 언젠가 반드시, 은혜를 갚게 해주시길. 드레스를 짓는 건 필요 없더라도, 가능한 한의 마술과 노력을 다해서 당신의「소원」을 이뤄드리겠습니다. ……어째서 그런 곤란한 듯한 미소를 지으시는 거죠? 정말, 신비한 분이네요. ◆ 아아! 아아! 아아! 잃고 말았다. 사라지고 말았다. 어째서, 왜, 또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돌아올 리가 없다. 그럼, 적어도. 적어도 적어도, 보내고 싶다. 설령,「좌」가 당신을 영원히 잊더라도. 나는, 잊지 않아요. 칼데아의 모든 분도, 분명 그렇겠죠. 그러니…… 이전에 있었던 당신에게「증거」를 보냅니다. 잊힌 자에게, 잊힐 것을. 저편에 있는 자에게, 빛나는 것을.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10 이 문라이트는 과거와 미래가 겹치는 특이점. 이 영상만큼은 틀림없이 그에게 도착할 겁니다. 그분이 믿었던 미래 그분이 보고 싶어했던 당신들의 멋진 미소가. 나는 미스 크레인. 주인 없는 서번트. 이것도 하나의 은혜갚기. 이 자리를 저에게 맡겨주신 그 분께 화려한 미래를 선물하는 것이죠. / 아아ㅡㅡ 그런 일도 있는 거구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Waltz in the MOONLIGHT 엔딩 대사

*11 「옷을 지어드리죠. 하지만, 한 가지 약속해주시길. 작업 중인 제 모습을 절대 보아서는 안 되옵니다.」 달그락달그락, 찌익 하고 실을 잣고. 딸깍딸깍, 슈욱 하고 베를 짠다. 그렇게 완성한 옷감으로, 멋진 옷을 지어봅시다. 요즘 풍의 야회복? 신사처럼 스리피스? 아방가르드도 맡겨만 주시길. 어떠한 옷이라도 말만 하신다면. 그게 저의 은혜 갚기. 당신에게 보답하는, 정성을 다한 은혜 갚기……. / 「메이크업 기술은 프랑스 파리에서 배웠답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12 "납기. 참 좋은 말입니다. 지금까지 길쌈해 달라던, 뜨거운 마음을 느끼는군요. 네, 네, 물론 전부 제대로 지켜드리고 있답니다. 소중한 약속인걸요." / "활이나 함정 같은 걸 보면, 아무래도 몸이 위축되는군요. 고맙게도, 아처 분들께선 소중한 무구를 제 눈 앞에 들지 않도록 해주십니다. 그 배려에, 언젠가 보답해드려야겠다고 생각합니다." / "성배……아아, 터무니없는 빛입니다. 사람이 아닌 짐승조차, 성배를 앞에 둬서는 원래대로 있을 수 없게 되어버립니다. 조심 또 조심, 지나친 힘에는 조심하죠."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미스 크레인 마이룸 대사

*13 마스터에 대한 태도 : 친애와 경모, 그리고 충실. 조심스럽지만 소극적이진 않다. 마스터를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다. 가사 전반을 특기로 삼으며, 게으름을 피우지 않고 열심히 일한다. 다만 악이나 비도에 가담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게 여기고 있으며, 만약 그것을 강요했다간 슬픔에 잠겨 스스로 퇴거해 버리는 일이 생길지도 모른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14 ...... 네, 약삭빠르게 와버렸습니다. 미스 크레인 영의 공방 연중무휴 영업 중입니다 영의 판매뿐만 아니라 패션에 관한 일이라면 전반에 걸쳐 대수롭지 않게 대응해 주기 때문에 방문객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불에 관해서 너무 흔쾌히 외상에 응해 버리기 때문에, 그것을 보다 못한 친절한 서번트가 뒷배를 들어줬대나 뭐래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15 주네스 : 정식으로 자기소개할게요. 저는 주네스 크레인이라고 해요. / ……크레인? / 마슈 : 혹시 미스 크레인의…… 친척 분이신가요. / 주네스 : 흠, 어디 보자. 본인, 혹은 매우 가까운 연고자라 할 수 있을까요. 복장을 바꾸는 게 이해를 얻기 쉽겠네요. 모드 체인지, 워터 프루프! / 주네스 : 짠. 이게 제 수영복이랍니다─. 맨얼굴도 잘 보이죠? / 마슈 : 얼굴을 보니 비슷해 보이는데요……. 매우 젊게 보이시지만요. / 주네스 : 미숙하고 젊은 청춘 시절의 모습을 취했으니 미스 크레인 릴리라 하면 될까요. 새끼 학이 되어 신등장했어요! / 쿠 훌린 : 헤에, 이거 놀라운걸. 의상실에서 맨날 끙끙거리던 누님이 몰라보게 달라졌어. / 주네스 : 겉보기 말고도 세세하게 달라요─. 방금 전 인식 개변도 그 일부고요. 아무튼 여러분은 익히 알고 있어요. 학교 친구처럼 편하게 『주네스』라 불러 주세요♡ / 마슈 : 네, 알겠어요, 주네스 씨. / 주네스 : (빤히 쳐다봄) / 왜 그래? 얼굴에 뭐 묻어 있어? / 주네스 : 아, 아뇨. 이렇게 당신을 만난 점에 감격해서요. 이 모습으로도 만나서 기뻐요, 맛 씨♪ / 맛 씨…… 그게 뭐야? / 주네스 : 당신이에요, 마스터 씨. 어른 크레인은 마스P 씨, 저는 맛 씨. 모쪼록 잘 부탁드려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6 "학 부인...하지만 저는 혼전이므로, 너의...pre부인이란 느낌으로...이 표현은 좀 무겁네요. 혼약자냐고. 여긴, 클래스메이트 이상, 뭔가 미만이라는 학생만의 거리감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부디! 부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쥬네스 크레인 마이룸 대사

*17 「청춘. 하고 계신가요? 한 번뿐인 여름, 청춘은 기다려주지 않는다! 랍니다아♪」여름을 동경했다. 청춘을 동경했다. ...그래서, 학은 푸른 새를 꿈꿨다 미스 크레인의 얼터에고로 현계한 소녀 학. 멋진 여름을 만끽하기 위해 바다에, 산에, 실내에, 동분서주, 남선북마. 언제나 청춘의 기개 가득이다. 자, 오늘은 어디서 놀아볼까? / "네, 쥬네스입니다. 잘 부탁드려요. 아무쪼록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 만단의 준비, 여름의 모든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수영복, 제복, 여름 에이전트와 의상을 고루 갖추고. 썸머 에이전트란 무엇인가? 그건 "쿨하고 멋있는거지!"라고 기세로 준비한 수수께끼의 웨어이다. 교복은 어디 교복이야? "너랑 같은 학교야" 라고 한다. 덧붙여 미스·크레인에 대해서는, 「크레인 언니」라고 부르며 흠모하고 있지만 아이돌 광팬 기질엔 질리고 있다. 성격은 한결같고 의리가 있다. 미스 크레인과 같은 선량한 인물이다. 젊은 만큼 활동적이고, 마음만 먹으면 즉시 행동한다. 「쿨한 캐릭으로 보이고 싶다!」라는 사춘기다운 바람이 있지만, 풍부한 감정과 표정 덕분에 주위에는 죄다 들통난다 이번 여름에 뛰어들면서 검의 수업에 힘써 히나마츠리류의 면허 개전에까지 이르렀다(개조=스스로 자신에게 주는 면허). 무기는 특기인 바느질 바늘을 다시 단련시킨 자돌검·봉단환. 영사를 이용한 유선 조작에 의해 전방위 연계 동시 공격을 가능하게 한다. 좋아하는것은 청춘과 미즈요칸. 또, 청춘이 반짝이는 장소라면 가볍게 발걸음을 옮겨 출몰한다. 연애 상담 같은 걸 받으면, 속으로는 「이어져라―! 이어져라―!」를 외치며 신나게 응원한다. 아이돌에 대해서는 쿨하게 간격을 두고 있지만, 실은 조금 흥미도 있어 「뭐―, 크레인 언니만큼 빠지지는 않겠죠. 에에, 라이브 영상? 뭐, 봐도 되긴 한데. ……앗, 이거 위험한데……! 보, 보면 안 돼요, 절대 보면 안 됩니다……!」라는 상태라, 머지않아 어떻게든 될 운명.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18 "제가 말하는 것도 뭣하지만, 크레인 언니는 입 다물고 있으면 멋지지 않나요. 그런데 가끔 위험할 때가 진짜 위험할 정도로 위험한게 굉장하다고 생각되네요. 오해하지 말았으면 하지만, 저 사람의 기분과 제 기분은 별개예요. 왜, 언니는 너를 굉장히 경애하고 있죠. 그렇다면 저는 그대로 카피냐 하면 그렇지도 않은게 저는 제 나름대로 네가 좋아서...우와아아! 스탑! 의사록 삭제! 그러니까, 이건, 거리감 실패한 거예요. 잊어버리죠."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쥬네스 크레인 파티에 미스 크레인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9 쥬네스 크레인, 또 다른 이름은 청춘의 크레인이다. 그녀는 인류 역사에 존재하지 않으며, 그려진 적 조차 없다. 단지, 미스·크레인의 마음에 흔적을 남길 뿐……. 미스 크레인은 '사람의 도움을 받은 학이 은혜를 갚기 위해 묘령의 여인의 모습으로 나타났다'는 민화에서 유래된 존재다. 그러므로 인간 형태에서의 "소녀시절"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럼, 쥬네스·크레인이란건 누구인가. 결론부터 말하면, 미스 크레인의 동경이 깃든 옷을 의대로, U-올가마리 대통령의 힘이 작용해 현계한 얼터에고다. 꿈을 꾸지 않는 서번트가 꿈을 꾸었다. 그것은 강장한 존재인 대통령의 유분체, 그것도 여름 요소를 가진 개체의 영향과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쥬네스는 엄밀하게 별개라고는 하지만 미스 크레인과 깊게 연결돼 있다. 기억이나 감정도, 대략적인 것은 미스·크레인에게서 베껴진것. 다만 그곳에는 체험이 없다. "그레일 라이브 사건"을 거쳐 미스 크레인이 이른 경지를 알 수 없는 것이다. 그래서 쥬네스는 이별을 두려워한다. 여름이 지나가는 것을 두려워한다. 여름의 추억도 마찬가지. 새겨진 기억은, 모두 동경에 의한 상상속의 것……. "하지만! 이젠 아니에요! 당신이 추억을 주었으니까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20 U-센트럴 타워 / ───여름 꿈을, 꾸었다. 깨어난 곳은 칼데아. 안다. 이 사람은 미스 크레인. 안다. 나(꿈)를 꾼 사람. 그리운 미련과 동경의 실로 꿈결 속에서 나(여름 옷)를 만든 사람. 내 추억(과거)은 이 사람에게서 본딴 것. 서번트는 꿈을 꾸지 않는다. 그러나 이 사람은 꿈을 꾸었다. 존재하지 않는 소녀 시절을. 나는 마음이 담긴 옷일 뿐. 그런데도─── 나는 이 모습(주네스)을 얻었다. 어디에도 존재할 리 없는 영령의 모습을. / ───. ───. ──────! / ……누군가가 나를 부르고 있다. 이 기척, 참 좋다. 가야겠다. 갔다 올게요─! (풀썩) / 주네스 : 아야─!? 아으으, 여긴…… 모래, 사장? 예쁘다……. / 대통령 : ……너는 누구지? 처음 보는 서번트로군. / 주네스 : 오오!? 아, 그렇구나. 소환주(마스터)군요. 반가워요, 저는…… 이름…… 저의…… / 대통령 : ? / 주네스 : ……맞아, 주네스. 제 이름은 주네스(젊은) 크레인이에요. / 대통령 : 그런가. 나는 위대한 존재이자 궁극의 지구국가원수, U-올가마리. 이 우주에서 저스트하게 최강인 유일한 자다. / 주네스 : 네, 올저 씨. / 대통령 : 호오, 좋은 반응 속도군. 내 자기소개를 듣고도 즉시 반응하는 자는 흔치 않─── 잠깐, 뭐라고 했나! / 주네스 : 죄, 죄송해요! 애칭으로 부르면 귀여울 것 같아서……. / 대통령 : 무성의해! 내가 무슨 아저씨 같잖아! 나는 대통령(프레지던트)이라 부르도록. / 주네스 : 네. 알겠어요, 대통령. / 대통령 : ……내 여름과 가장 상성이 좋은 자라는 조건으로 소환한 건데. 정말로 괜찮은 걸까……. 뭐 됐다. / 대통령 : 아무튼 나는 대통령이다. 그리고 너는 국민 제1호이자 대통령 보좌관이 되지. / 주네스 : 보좌관. 흠. 그게 뭔가요? / 대통령 : 나를 섬기고 전력으로 서포트하는 역할이다. 물론 서포트가 없어도 나는 혼자서도 잘 한다만. 사소한 업무를 맡기겠다는 뜻이다. / 주네스 : 허어, 알겠어요. / 대통령 : 맥아리 없는 대답인걸…… 뭐 됐어. 일단 거기에 앉아라. 내 첫 대통령 성명(매니페스토)을 들려 주마. / 주네스 : 네─. (정좌) / 대통령 : 진솔하게 말하자면 나는 이 섬을─── 여름으로 만들 거다! 누구나 동경하고 기뻐하며 조아리는 『완벽한 여름』으로! / 주네스 : 완벽한, 여름. 여름……. / (벌떡) / 주네스 : 여름!? / 대통령 : 와앗!? 갑자기 뭐냐! 깜짝 놀랐잖나! / 주네스 : 방금 가슴이 설렜어요! 좋죠, 여름! 응, 응! 엄청 좋아해요! / 대통령 : 가까워 가까워 가까워! 그래 알았어! / 대통령 : 아무튼 간에! 나는 여기에 굉장한 여름(Tremendous-Summer)을 만들겠다. 그걸 위한 도구로 너를 소환한 거다. 응한 이상은 그럴 힘이 있을 테지? / 대통령 : 있는 게 맞아. 있다고 해 다오. 인재 채용 미스는 내 지지율에 직결돼. / 주네스 : 어디 보자…… 제가 가능한 건 우선 재봉. 그리고 가사 전반에 자신이 있어요. / 대통령 : 가정적 재능은 높이 평가하는 바인데…… 도내를 발전시키고 시설을 만드는 그런 건? / 주네스 : 으으으으음……. 아, 그럼 이런 기술은 어떠신가요? / 주네스 : 꿈결의 물거품에 비치는 그리운 경치를 지금 여기에. 비록 존재할 수 없는 꿈일지라도. 『구하포영 학수청춘가(학의 꿈결 젊은 날의 꿈)』!! / (번쩍) / 대통령 : 오오!? 이건 고유결계인가!? 이토록 살의 없는 고유결계는 본 적도 없다만! / 주네스 : 아, 아뇨. 그렇게 거창한 건 아니에요. / 대통령 : 음? 왜 원래대로 되돌리지? 괜히 아끼지 마라. 건물 견학 정도는 시켜 줘. / 주네스 : 아주 잠깐 꿈을 보여줄 뿐인 보구예요. 소녀가 성냥에 붙인 불속에 꾸는 꿈 같은 거죠. 아하하……. 실망하셨나요. / 대통령 : ……아니, 이건 쓸모가 있군. 오히려 딱 좋아. / 주네스 : 어? 의외의 반응……. / 대통령 : 꿈을 나의 힘으로 강화하여 탄탄한 현실로 하마. 이건 먹혀! 대통령 보좌관! 그 보구, 나를 위해 써라! / 주네스 : 네, 넵! 꿈에서 태어난 새끼 학 서번트 주네스! 당신의 꿈에 형태를 드릴게요! / 대통령 : 좋은 대답이군. 그럼 섬의 구상에 관하여 진득히 협의해 보지. 각오하고 들어라. / 주네스 : 기꺼이요─! / ───그리하여 나의 여름은 시작되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1 (인연1 ) 이 주네스 크레인은, 옷 디자인부터 코디네이트까지 어떤 상담이든 들어드립니다! ……으음? 막상 말하고 보니 깨달았는데, 상담 범위가 좀 좁네요. 그럼, 그 밖의 청춘 고민도 환영이에요. 클래스메이트로써, 든든하게 저를 의지해 주세요! 말하는 건 공짜니까요!” / (인연2 ) “여름의 청춘이란 게 바닷가에서 놀기만 하는 건 아니에요! 학생으로서 어려운 문제집에 도전하는 것도 즐겁답니다? 그러니 여기서 한 번, 마슈 씨들도 불러서 공부회를 열어보지지 않겠어요? …후후, 공부회라. 청춘이라는 태피스트리를 물들이는 한 장면이 되는 거네요!” / (인연3) “저기… 늘 고마워요. 갑작스럽긴 한데… 음, 그냥 왠지 말하고 싶어졌어요. 꼭 특별한 이벤트가 없어도, 그냥 같이 뒹굴거리기만 해도 그게 참 멋진 하루구나 하고 느껴요. 특히 당신과 함께라면요.” / (인연4) “실례합니다~! 여름 인사의 즐거운 인사, 여름철 선물을 전하러 왔습니다. 이런 건 제대로 해두고 싶어서요. 안에는 타올 세트가 들어있습니다. 더운 여름엔 아무리 많아도 곤란할 일 없잖아요? 소중히 간직할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휙휙 써버리세요. 당신이 원한다면, 제 깃털로 얼마든지 만들어… 끝없이 준비해 드릴 테니까요!” / (제2재림 인연5) “가슴 깊숙한 곳이 꽉 조여오는 듯하거나, 몽글몽글 따뜻해지거나… 새로운 감정을 알게 될 때마다, 예전의 기억이, 원래는 없었을 너와의 추억이, 더욱 선명하게 색을 입어가요. 고마워요, 나의 마스터. 그리고 가장 소중한 클래스메이트!” / (제3재림 인연5) “비록 덧없는 [놀이]에 불과하다 해도, 나에게는 보물이에요. 만약 소원이 이뤄진다면, 함께한 그 찰나의 순간들이,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당신을 지탱해주는 조각 중 하나가 되기를 바랍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쥬네스 크레인 마이룸 대사

*22 "'여름은 바다로 갈 것'이라는 명언이 있지요. 말한 건 뭐어, 저지만요. 그런고로, 놀러가죠!" / "오늘도 출발 출발! 바다와 수영복이 기다리고 있다고요!" / "갑작스럽게 찾아오는 클래스메이트로서 편한 관계로 있고 싶네요. 쉬는 시간이나 점심시간에는 자연스럽게 같은 그룹에 있는 그런 스탠스로. 사이좋은 그룹 내의 두 사람으로, 가끔씩은 둘이 놀러가는 일도 있을지도-하는 그런 정도예요. 요망이 많구만 이녀석, 이라고 생각하셨나요? 후후, 죄송합니다." / "너의 소중한 추억에 흙발로 침입할 생각은 없어요. 크레인 언니도 그런 건 바라지 않을거예요. 그저 조금만이라도 네가 보낸 멋진 청춘을 한 발 물러선 입장에서 다가설 수 있다면, 그걸로 저희는 행복해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쥬네스 크레인 마이룸 대사

*23 베니엔마 : 정신이 드니 엔마정도 많이 커져써여. 아. 그래도, 옛날엔 더 커써쪄요? 허세가 아니에여. 내장도, 학의 방이 있던 시절은 더 화려해쪄요. 오유우(お夕)라는 솜씨 좋은 직인인 베 짜기 명인이 이써꺼든여. "달빛이 부른다"니 머니 하다, 방도 그대로 두고 날아가버려쪄여. 정말이지. 참새들이 오유우의 작업풍경이라도 엿본 걸까여? 자, 차가 다 대쪄여. 비장의 모나까도 같이, 드쪠여.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4 빌리 : 그러면, 우승컵...... 성배의 수여식으로 넘어갈까. 뒤는 부탁합니다, "미스 크레인"! / X 얼터 : ...... 에? / 미스 크레인 : !? / (뚜벅 뚜벅) / 또 하나의 미스 크레인 : .......... / 미스 크레인 : 엣? 저...... 엣? / 마슈 : 미스 크레인이 두 명!? / 또 하나의 미스 크레인 : AxXxS 여러분. 그리고, 엣쨩. 훌륭한, 훌륭한, 정말로 훌륭한 라이브였습니다. 초오오오오오오오커여웠다아~~~~ 그야말로, 당신들이야말로 아이돌의 정점. 하늘에 있어 빛나는 희망의 별입니다. 그리고 후지마루 리츠카 씨. 당신의 프로듀스 수완도 또, 칭찬에 적합합니다. 진심으로, 예를 말씀드립니다. / 메이브 : 어떻게 된 거야, 이거...... / X 얼터 : 목소리도, 말투도, 미스 크레인 그 자체...... / 타마모 캣 : 분신술! 닌자로구나? 아닌가? / 미스 크레인 : 저기...... 잠깐 괜찮을까요?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겠습니다만...... / 또 하나의 미스 크레인 : 아아, 수고하셨습니다, "나". 과연 좋은 일처리네요. / 미스 크레인 : 내가, 또 하나...... 에? 나......? / 또 하나의 미스 크레인 : 훌륭한 아이돌을 찾아내 줘서 고마워요. 이번에도, 좋은 "은혜갚기"가 되었군요. 여러분에게도, 재차 감사를. 당신들의 빛남은, 나의 가슴속에 확실히 새겨졌습니다. 이걸로 더는, 잊혀져 버려질 일은 없습니다. 결코! 결코! 결코! / X 얼터 : 기다려 주세요! 이건 대체------ / 또 하나의 미스 크레인 : 자아, 성배여! 새로운 빛남의 무대를 만들 때입니다! / X 얼터 : 저건...... 성배! / 또 하나의 미스 크레인 : "이번 그레일 라이브는 이상으로 마치겠습니다. 다음 회도, 부디 기대하시길!" / 마슈 : .................... .................... ...... 핫. 선배! / -마슈, 무사해?- / 마슈 : 넷! 하지만, 이 상황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5 X 얼터 : 미스 크레인을 닮은 그녀는 마지막에, 이렇게 말을 남겼습니다. "이번 그레일 라이브 이벤트는 이상으로 마치겠습니다. 다음 회도, 부디 기대하시길!" 즉, 현재, 저희들이 놓여져 있는 상황이, 그녀가 말하는 "다음 회"인게 아닐까요. 그레일 라이브가 종료되면, 그녀는 성배의 힘으로, 그 상황을 "리셋"한다...... 그에 따라 저희들은 기억을 잃어, 초기 상태에 되돌려진다. 그러나, 여기에 두 사람만 예외가 존재합니다. / -우리들 얘기네- / X 얼터 : 그렇습니다. 그녀가 상정한 초기 상태에는, 내방자인 마스터 씨와 마슈 씨는 포함되어 있지 않았겠죠. / 마슈 : 선배와 저만이 대상 외니까, 기억도 지워지지 않았다고 하는 거군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6 X 얼터 : 기억에 있는 목소리가 들렸다 싶었더니만, 마스터 씨와 마슈 씨가 아닙니까. 두 사람이 왜 이 아이돌 랜드에 있는지 사정은 모릅니다만, 버려둘 수도 없습니다. / 마슈 : 에에, 감사합니다. 하지만...... 바로 방금전까지 같이 있었을 터인데. / X 얼터 : ??? 무슨 소립니까? / -설마, 기억이!?- / X 얼터 : ...... 기억? 두 사람은 분명하게 얼터메모리에 SAVE해 두었습니다만...... / 마슈 : AxXxS입니다, 엣쨩! 정말로 기억나지 않는건가요! / X 얼터 : ??? 대체, 뭘...... 웃...... 엑시, 즈......? 뭔가가, 머리의...... 안에...... / 마슈 : 선배! / -령주에 의해...... 노래해! 엣쨩, 기억해 내는거야!- / X 얼터 : 하웃! 노래...... 나의...... 누래...... 아......? ..... ...... 아앗! / 스트리트 아이돌 소녀A : 뭐, 뭐야......? 갑자기, 박력이 엄청나지지 않았어? / X 얼터 : 마스터 씨! 마슈 씨! 저는, 저는...... AxXxS의 센터! U(울트라)S(스고이)S(스고이)R(레어도쩌는)아이돌, 엣쨩이었습니다-ㅅ! / -가는거얏! 칼데아의 아이돌!- / X 얼터 : 얼터 리액터 초 개방, 아이돌리움 생성. 한계돌파(아이돌리쉬 헤븐) 넥스트 스테이지! / 스트리트 아이돌 소녀A : 히이이이잇!? / (전투) / X 얼터 : 소녀A도 음원도 여유로 격파. 가는길의 랜덤 인카운터 아이돌도 전부 일축. 아아, 제가 이렇게도 멋지고 무적인 아이돌이었다니. 사춘기의 만능감을 웃도는 전능감이 지금, 저의 하트에 불을 붙이고 있습니다. 걸 온 파이어 이예이. / 마슈 : 다행이다...... 떠올려 주신 거네요. / X 얼터 : 방금 전까지 완벽하게 잊고 있었습니다. 지금은 단편적으로 기억이 소생해 오고 있어서요. ...... 오오, 뇌리에 소생해 오는 갖가지 기억들. 회수한 기억이 없는 이벤트CG가 한가득. 그런데도, 지금의 지금까지 잊어버리고 있어서. 만남 이벤트는 완전히 그때 그대로와 같은 느낌. ...... 저, 마스터 씨. 이거, 상황이 이전으로 돌아와 있지 않나요. 그리고, 같은 것을 반복하고 있는...... 마치, (중략) X 얼터 : 메이브 씨, 캣 씨! 접니다! AxXxS의, 엣쨩입니다! / 메이브 : 엑...... 시즈? 뭐야 그거. / -너희들이 소속했던 유닛이야- / 메이브 : 하아? 우리들은 ∞QUEEN(인피니트 퀸), "무게죠"야. "엑시즈"같은거, 몰라. / X 얼터 : !! 그렇, 습니까...... / 마슈 : 선배, 령주를 써 보는 건...... / X 얼터 : 그녀들은, 저나 미스 크레인과 달리, 이 특이점에 와서 계약을 주고받은 게 아닙니다. 행사한 령주가 효과가 없었다면, 그걸로 끝입니다. 그러니, 령주를 써도...... / 마슈 : 아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7 -령주 쓰자- / X 얼터 : 잘 부탁드립니다, 마스터 씨. 그럼 미스 크레인, 편한 자세로 있어주세요. / 미스 크레인 : 어머어머어머! 눈앞에 아이돌의 존안이! 저, 두근두근해져버----- / 미스 크레인 : ............... "경고. <단말체>에 대한 간섭은 금지되고 있다" / X 얼터 : 어라. 미스 크레인이 돌연 로봇 보이스에. 게다가, <단말체>란 대체...... / 마슈 : 위험햇! / (마법진에 이은 공격, 엣쨩 방어) / X 얼터 : 마력적인 에너지의 라이트닝이 일섬. 간발의 차였습니다. 마슈 씨, 감사합니다. / 마슈 : 이건, 자동반격의 마술...... 발생원은, 미스 크레인의 스케치북입니다! / (번쩍번쩍) / X 얼터 : 스케치북이, 공중에 붕 떠...... 와왓!? / (덮쳐오는 스케치북) / X 얼터 : 용서없이 공격해 오네요. 왠지 스케치북이. 어쨌든, 지금은 이 위협에 대처해야겠지요! / 마슈 : 넷. 엣쨩, 잘 부탁드려요! / (전투) 마슈 : 적성체, 모두 침묵! 여러분, 상처는 없습니까? / X 얼터 : 네, 어떻게든. 돌련 살의 무럭무럭의 섬싱에게 습격당해 깜짝 놀랐습니다만. 여하튼, 이걸로 스케치북에 설치되어 있던 마술은 품절인 것 같습니다. 이제 안전하군요. / 미스 크레인 : ............. / 마슈 : 미스 크레인은 기절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상처는 없어 보입니다만. / -...... 스케치북을 조사해 보자- / X 얼터 : 미스 크레인이 소중히 하고 있던 겁니다만, 이렇게도 수상함 만만이라면, 보지 않을 수도 없네요. / 마슈 : 미안합니다, 미스 크레인. 열어보도록 할게요......! 내용은...... 문자 뿐입니다. "<단말체>에의 충동부여에 관한 조건" ......? "활동 개시 직후, 아이돌에 대한 지원충동을 부여한다" "대상이 되는 아이돌을 선정 후, 해당 아이돌에게의 영의양도충동을 부여한다" "대상 아이돌의 능력이 충분하다고 판단했을 경우, 그레일 라이브에의 도전을 재촉하는 충동을 부여한다" 이건...... / X 얼터 : 이 스케치북은, 마술을 이용한 명령서군요. 그것도, 심리조작을 실시하는 종류의. 여기 있는 <단말체>라고 하는 단어가, 미스 크레인을 가리키는 거라고 한다면, 즉...... / -그녀는 조종되고 있었다......?- / 미스 크레인 : 아아...... / X 얼터 : 미스 크레인 깨어있었던 겁니까. / 미스 크레인 : 깨지 않는게, 좋았던 걸지도 모르겠네요. 자신의 존재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있을 수 있었을테니...... / -뭔가 생각났어?- / 미스 크레인 : 생각해 냈습니다. 모두...... 마스P 씨들과의 둘도없는 기억...... / 그리고, 스케치북의 주박이 깨져, 나는, 자신이 누구였는지에 대해서도. ..... ...... 저는...... 여러분에게 "미스 크레인"이라고 자칭한 저는, 성배를 가진 "저"가 만든 사본의 몸...... 스케치북에 <단말체>로서 기록되어 있는, 사정좋은 꼭두각시였던 겁니다. / 마슈 : !! / X 얼터 : ...... 그게, 사실이라고 해서. 왜, 성배의 주인은, 그런 장황한 일을 하고 있는 겁니까. / 미스 크레인 : 아이돌을, 영원히 빛나게 하기 위해. 여기는, 그를 위한 닫혀있는 원환...... / 마슈 : 영원히, 빛나게 한다...... / 미스 크레인 : 성배를 가진 "저"...... <본질체>는, 아이돌에게 스스로의 영의를 주고, 그 빛나는 모습을 바라보고 싶어합니다."여기"는, 그를 위해 만들어진 특이점. 아이돌과 영의를 위한 유토피아. "여기"가 만들어진 이래, 그것은 몇 번이고 반복해져왔습니다. 아이돌이 정점에서 빛나, 리셋되고, 그리고 또 다른 아이돌이 선택됩니다...... / X 얼터 : 그럼, 당신은. 우리가 아는 <단말체>로 불리는 당신은 누구입니까. / 미스 크레인 : <본질체>는, 이 특이점의 유지에 전력을 쏟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래서는 아이돌을 사랑하고, 자신의 영의를 줘, 빛나게 하고 싶다는 욕구가 채워지지 않습니다. 그 때문에 만들어졌던 것이, "저"라고 하는 겁니다. 지금의 지금까지, 눈치채지도 못했던 사실입니다만. / X 얼터 : 게임 마스터이자 플레이어라는 겁니까. 꽤나 고도의 솔로 플레이군요. / 미스 크레인 : 아아, 게임이라고 하는 비유는 적절하네요. 아이돌을 응원하고, 정점까지 길러, 또 처음부터 다시 한다. 다음에 리셋이 일어나면...... 분명 저도 다시, 스케치북의 제약에 붙잡혀 버리겠지요. 그리고 또다시 조종되는대로 응원 대상을 찾아내 영의를 짜, 지어, 정점을 목표로 지켜낸다...... / -잠깐 기다려- / 미스 크레인 : 에......? / -모든게 조종되고 있던게 아니야- . X 얼터 : 그렇습니다, 저도, 마스터 씨에게 동의합니다. 아이돌을 찾고 싶다고 하는 기분은, 확실히 "충동을 부여"된 걸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찾아내는 아이돌의 조건에 대해서는 스케치북의 어디에도 씌여있지 않았습니다. 그러니, 그 때, 저를------ "엣쨩"을 응원한다고 결정해 준 것은, 미스 크레인의 선택이었을 터입니다! / 미스 크레인 : 아......! / 마슈 : 그렇습니다! 미스 크레인의 행동이 이것도 저것도 전부 조종되고 있던 것은 아닐 것입니다. 함께 아이돌 활동을 하고 있던 나날은, 분명히 있었던 거니까요! / 미스 크레인 : 마슈 씨...... / 마슈 : 그리고...... 지금까지 몇 번의 반복됨이 있었다고 해도, 칼데아 프로덕션으로 함께 보낸 "미스 크레인"은------ "당신"입니다. 같은 추억을 공유하는, 당신 뿐인겁니다. / 미스 크레인 : ......저, 는. 아직, 여러분과 함께 있어도...... 괜찮은 걸까요. / -은혜갚기는 끝나지 않았다, 잖아?- / 미스 크레인 : 아아...... 아직, 그렇게 말씀해주시는 거군요. 이 "저"를 동료인 거라고. 그 후의, 답례할 말조차 없습니다...... 그 마음에 보답하기 위해, 머물도록 합시다. 저는, 저의 존재의의를 관철합니다. 이대로 작별이라는 건, 싫었는걸요. 쭉 쭉 함께하고 싶다고 바라고 있는 걸요. ...... 감사합니다, 여러분. 이 미스 크레인, 성심성의, 보좌하겠습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8 미스 크레인 : 한 번 "리셋"되면, 모두 원래대로. 이것에 저항할 수 있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러면, 수단은 단 하나. <본질체>의 "저"로부터, 성배를 빼앗아 내, 떼어낼 수 밖에 없겠죠. 라고 해도, 문제가 하나. "저"의 목적은, 이 특이점의 유지. 그를 위해 보험을 들어두었을 터입니다. / 마슈 : 보험? / 미스 크레인 : <본질체>가 위기 상황에 빠진 순간, 자동적으로 상황이 리셋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 X 얼터 : 게임 오버 직전에 리셋이 걸리는 매크로...... 으음, 비교적 막다른 상황인 것 같은. / 미스 크레인 : 거기는, 그것. 여기에 한 기, 캐스터가 있겠지요! <본질체>의 주박을 피해, 자유롭게 행동할 수 있다고는 해도, "저" 또한 <본질체>와 같은 "미스 크레인" "같은 존재이다"라고 하는 것은, 마술의 행사에 있어 커다란 어드벤티지를 얻을 수 있습니다. / 마슈 : 유감(類感) 마술......! / 미스 크레인 : 에에, 말씀대로. 지금부터 저는, 아틀리에에 틀어박혀, 비장의 마술을 짜올려 오겠습니다. 속임수도 트릭도 있기 때문에, 상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참아주시길. "결코 훔쳐봐서는 안 됩니다" 에요? 후훗. / -약속할게- / 미스 크레인 : 에에, 믿고 있고 말고요. 결행의 날은, 그레일 라이브 결승. 그때까지 천천히, 완성을 기다리시길...... / X 얼터 : 알겠습니다. 저도, 자신을 끌어올려 둡니다. 정말 부르고 싶은 노래가...... 있는 겁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9 빌리 : 승자! 비르투오소! (환성) / 네로 : 으므! 당연한 결과구나! / 제인 : 그러면 주최자인 미스 크레인으로부터 성배가 수여되겠습니다! / 미스 크레인(본질체) : ...... "저"의 모습이 보이지 않네요. 이번 회는 불참이었다는 걸까나. / 네로 : 무슨 일이냐? 빨리 승자를 칭송하도록 해라. / 미스 크레인(본질체) : 에에, 그렇군요. 훌륭한 빛남이었어요, 비르투오소. "다음"의 라이브도, 부디------ / -기다려------!- / 미스 크레인(본질체) : !? / 미스 크레인 : 거기까지입니다, "저". / 미스 크레인(본질체) : "저"!? 대체 왜...... 어쨌거나, 이번 라이브는 여기까지입니다! / (조명 꺼지는 소리) / 마슈 : 선배, 네로 씨들이나 관객들이 모두 사라져 버렸습니다! / 미스 크레인(본질체) : ...... 과연, 과연, 과연. 밖에서부터 온 이물과, 그것과 계약한 서번트. 어느쪽이든, 저의 특이점의 이치에서 일탈한 존재. 그런 이유로, 아직 존재를 유지하고 있는 거군요. / -성배는 회수하도록 하겠어- / 미스 크레인(본질체) : 왜입니까? 저는, 여기서 아이돌들을 빛나게 하고 있을 뿐입니다. 인리소각, 공상수. 그런 호들갑스런 계획과는 무연. 당신들에게 어떤 폐도 끼치지 않을 터입니다. / -수많은 사람들을 희롱하고 있어- / X 얼터 : 마스터 씨의 말씀대롭니다. 여기 모아진 서번트나 사람들은, 당신의 형편에 맞춰서 키워지고, 노래하고 있습니다. 마치, 새장 속의 카나리아입니다. / 미스 크레인 : 거기에 무슨 문제가? 저는, 마음까지는 주무르고 있지 않습니다. 여러분 모두, 스스로 바래서 노래하고, 즐기고 있는 겁니다. 생각해보세요, 전의 주회...... AxXxS였던 무렵의 당신도, 그거야 그거야 정말로 즐거워 보였지 않습니까. 성원을 받아, 돌려주는 웃는 얼굴. 노래를 마친 후의, 상쾌한 달성감. 모두가 진짜. 모두가 고귀한 빛남이었던게 아닙니까. 아아! 그런데도! 당신들은, 그것을 지우려 한다. 빼앗으려 한다. ...... 위험. 이 이상향에 있어서의 위협입니다. 이 주회는, 완전히 실패. 즉시 종료하도록 합시다. ...... 성배 기동! / (빛나는 성배) / 마슈 : !! / 미스 크레인(본질체) : "이번 그레일 라이브 이벤트는 이상이 되겠습니다. 다음 회도, 부디 기대하시길!" 다음은, 당신들을 배제한 상태로------ / 미스 크레인 : 농! 그렇게는 두지 않아요, "저". / 미스 크레인(본질체) : 무슨 짓입니까! / 미스 크레인 : 그 성배는, "저"의 소유물. 그렇다면, 이 "저"와도 인연의 실은 연결되어 있습니다. 가냘프디 가냘픈 마력의 실...... 하지만, 실을 뽑는 것은 그야말로 "제"가 특기로 여기는 일이겠지요? 스스로의 몸에서 깃털을 뽑아내, 마력으로 가득 찬 실과 엮는다. 성배와의 인연의 실, 굵게, 강하게 엮어드리겠습니다! / 미스 크레인(본질체) : 그건 자신의 생명을 깎아내는 행위입니다! 알고는 있는겁니까!? / 미스 크레인 : 에에, 에에. 물론입니다. 하지만, 그것이 저의 은혜값기. 모를 리가 없지 않나요? / 미스 크레인(본질체) : 무슨......! / 미스 크레인 : 아뇨, 모르는 건지도 모르겠네요. 동료와 합께 보내는 동안, "저"는 바뀌었으니까! / 미스 크레인 : 진명 해방 "천의무봉 - 학은석별가"!! / 미스 크레인(본질체) : 성배여, 빨리! 빨리 막을 내리세요! / 미스 크레인 : 후훗. 싫어요♪ 모든 것이 운영 마음대로라니, 양심이 너무 없습니다. 아이돌도 팬도, 당신의 말이 아닙니다. 저는, 분명히 깨달았습니다. 자신의 의지로 노래하기 때문에. 자신의 마음으로 응원하기 때문에. 훌륭한 추억이, 미래로 연결되기 때문에. 그래서야말로 고귀한 겁니다......! / 미스 크레인(본질체) : 다 아는 척 말 하지 마! 나도 변했어! 그래서야말로, 그래서야말로 영원이 필요한 겁니다! 미래? 그것은 여기에 있습니다! 반복합니다! 그것이...... "그 사람"에게의 은혜갚기이기 때문에! / 미스 크레인 : 자아, 마스P 씨. 칼데아 프로덕션의...... 차례...... 라고, 요......! / -알았어!- / 미스 크레인 : 여러분, 부디 좋은 라이브를...... 이별의 하늘 저편에서...... 보고 있을게, 요...... 아아, 미련. 미련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분명------ / X 얼터 : 미스 크레인!! ...... ...... 갑니다! 여러분, 힘을 빌려 주세요! / (전투) 미스 크레인(본질체) : 아앗......! 성배의 힘이...... 사라져 가...... 안돼, 돌려줘...... 돌아와...... (강렬한 빛) / X 얼터 : 성배의 모습이...... 뭔가가 넘쳐 흘러 나왔습니다! / 마슈 : 아앗! 선배, 위험ㅎ------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0 미스 크레인 : 에에, 여기 있습니다. 그렇다곤 해도 저는, 여러분이 친하게 지내던 쪽이 아니고, 분수도 모르는 꿈을 계획한, 어리석은 쪽입니다만. 성배는 사라져, 이미 깃털 하나 남지 않았습니다. 이 이상향도 아침이슬과 같이 사라져 없어지겠지요. 말려들어가버리기 전에, 부디 밖으로 개선하도록 하시지요. / 마슈 : 미스 크레인...... / 미스 크레인 : 꿈은 중단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저도 떠나도록 하죠. 모든 것은 여기서 끝나, 흐지부지되어, 영원히 사라지는겁니다. 경애하는 마스터에 대한 은의도 잊어, 반짝이는 수많은 디자인들도 내려놓고, 학은, 아무것도 이루지 못하고, 남길 수 없었다. 모든 것은, 쓸데없었습니다...... / -남긴 것은, 있어- / 미스 크레인 : 어디에 있다는 겁니까. 무엇이 있다고 말씀하시는 겁니까. 모든 것은 지금부터 사라지는데. 당신들이, 지워 없앨 것인데. 아아, 승자의 위로는...... 잔혹합니다. 자아, 돌아가 주십시오. 그리고, 그 문을 넘으면 저의 베 짜기 공간. 만약 봐 버리신다면, 사라지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적어도, 이 비참한 최후만은 보지 말아 주십시오. 약속입니다. 약속입니다. 몇 번이고 믿어, 믿을 때마다 깨져버린, 약속입니다...... / 마슈 : 마력의 급격한 감쇠를 확인. 미스 크레인은...... 곧, 현계를 유지할 수 없게 됩니다...... 선배. 이대로는, 미스 크레인은, 모든 추억을 잃어버립니다. 그녀가 지키고 싶어했던, 일찌기의 마스터의 의지도. 이것도 저것도 모두, 그저 단순한 기록이 되어 버립니다. 그래서는, 그래서는 너무나도 그녀가......! / X 얼터 : 저도...... 납득할 수 없습니다. 무언가, 적어도 무언가 할 수 있는 일은 없는 걸까요, 마스터 씨. 함께 보낸 미스 크레인이, 저희들만의 미스 크레인이 되어 준 것 처럼...... 문 너머의 그녀에게도, 무언가 해 주고 싶습니다. / -마음은 나도 같은 생각이야- / 마슈 : 선배...... / -하지만, 어떻게 하면 좋을까?- / X 얼터 : 으으으...... 난문입니다. 타임 리미트는, 이제 곧이라는데. / 마슈 : 이스 크레인을 위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 / X 얼터 : 므믓! 여기서 엣쨩, 기사회생의 번뜩임! 있지 않습니까, 성배! / 마슈 : 엣? / X 얼터 : 이것은, 기적의 무료 서비스 티켓 같은 것. 여기서 쓰지 않고 어떻게 할겁니까. / 마슈 : 엣쨩. 그건------ / X 얼터 : ...... 알고 있습니다. 초 알고 있습니다. 성배의 힘에 춤추어져, 많은 비극이 태어났습니다. / 마슈 : 네...... / X 얼터 : 성배에 의한 소원의 성취는, 세계를 왜곡시키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뭔가, 이렇게, 그저 일순간만. 소원을 실현하는 것은 아닌, 소원을 꿈꾸기 위해서. 잠깐동안의 꿈을 보인다든가...... 안됄, 까요? / -꿈...... 성배...... 어라......?- / 마슈 : 마스터, 뭔가 생각난 건가요? / -성배, 사용해도 될지도!- / X 얼터 : ...... 뭔가, 생각이 있는건가요. 들려주세요. 한시라도 빨리. / -알았어. 그건------- / (설명설명) / 마슈 : 그런 방법을......? / X 얼터 : 저는 찬성, 초 찬성합니다. ...... 괜찮습니다, 마슈 씨. 믿어 주세요. 좌에 돌아가더라도 잊을 수 없는. 그런 추억을...... 영기의 뿌리에까지 새겨 보입니다! / 마슈 : 엣쨩...... 알겠습니다. 그럼 마스터, 이 문을 여는거군요? 결코 방 안을 보지 않는다는 건, 미스 크레인과의 약속이었지만...... / -약속은 깨자. 상냥한 학을 위해!- / 마슈& X 얼터 : 넷! / X 얼터 : 미스 크레인! 실례합니다! / (문을 염) / 미스 크레인 : 와 버렸습니까...... 어쩔 수 없는 거군요. 저는, 여러분을 희롱한 죄인이니까요. / -아직 기다렸으면 해!- / 미스 크레인 : 엣......? 성배의 힘이, 흘러들어오고 있어...... 어째서? / X 얼터 : 미스 크레인. 지금부터 저는, 당신에게 받은 모두를 보여드립니다. 그걸 위해서는, 당신의 협력이 필요합니다. 한번 더, 이 성배에 접해 주세요. / 미스 크레인 : ...... 괜찮은 겁니까. 또 빼앗으려 할지도 모르는데요? / X 얼터 : 그 때는, 저의 사성튕겨는칼리버 가 한 방. FTL로 당신을 때려눕히겠습니다. 하지만, 그럴 필요는 없다고 믿고 있습니다. / 미스 크레인 : ...... 알겠습니다. / (성배에 닿는 크레인) / 미스 크레인 : 이건...... "제"가 AxXxS와 보낸 기억......? / X 얼터 : 자아. 한 번 더, 그 스테이지를 소망해주세요. 나도 소망해, 요구해, 불러냅니다. ------ 훌륭한, 그 아이돌들을!! / 미스 크레인 : ............!! 여기, 는......! / X 얼터 : 당신이 마음을 다해, 만들어 준 스테이지입니다. 여기서 거행하는 그레일 라이브는, 당신의 마스터의 의지를 영원히 빛나게 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 메이브 : 운영의 속내가 어떻건간에, 나한데는 관계 없어. 누구보다도 아름답게 빛나, 갈채를 받는다....... 그것 뿐이야. / 타마모 캣 : 굽건 찌건 생선은 생선. 맛있음의 진실에는 차이가 없는 거구나. 그런데 오늘 밤의 캣은 사시미를 소망한다! / -메이브! 캣!- / X 얼터 : 두 분 모두, 잘 와 주셨습니다. ...... 다시 만날 수 있어, 다행이다. / 메이브 : 하? 누구야 당신. 마치 동료인것같은 말투네. / X 얼터 : 엣. / 메이브 : ...... / X 얼터 : ...... / 메이브 : 풋. 막 이러고. 농담이야, "엣쨩". / X 얼터 : 아...... / 캣 : 아하하하하! 괜찮다, 엣쨩. 우리들은 제정신으로 돌아와, 지구를 한 바퀴 돌아 여기에 도달했도다! / 메이브 : 나. 캣. 마슈. 그리고...... 얼터. 여기까지 전부 모여야말로 AxXxS겠지. / X 얼터 : 메이브...... 씨......! 감사합니다......! / 메이브 : 하이라이트잖아, 여기가. 오히려 안 불렀으면 그냥은 안 넘어갔어. / 캣 : 클라이막스에서 AxXxS 발진! 즉, 캣 비욘드 더 타임 인 것이다. / 미스 크레인 : 대체, 무엇이...... 시작되는 겁니까? / X 얼터 : 봐 주세요. 그럼 알 겁니다. 분명, 반드시, 전해집니다. ...... 그러면, 여러분! 잘 부탁드립니다! / 엘레나 : 과연 과연! 이 무대는, 라이브 배틀은 아니고 합동 페스티벌 이라는거네! 아아, 멋져! 매우 마하트마한 기분이야! / 니토크리스 : 좋은 결말이 되도록, 저희들도 협력하죠. 다름아닌 AxXxS의 제안이니까요. / 네로 : 다시금 막은 올랐다! 허면 꽃을 피울 뿐! 아직인가? 아직인가? 짐은 기다릴 수 없노라! / 미스 크레인 : 여러분......! / 빌리 : 어라, 여긴......? 하핫, 설마 우리들까지 한 번 더 불릴 수 있다고는 말야. / X 얼터 : 역시, 뛰어난 사회는 필요하니까요. 잘 부탁드립니다. / 제인 : 휴♪ 기분좋은 말 해주긴! OK, 피날레의 진행은 맡겨줘! / 마슈 : 아아...... 여러분의 라이브를, 또 볼 수 있겠네요. / X 얼터 : 무슨 소릴 하는겁니까, 마슈 씨. 당신도 스테이지에 오르는 겁니다. / 마슈 : 엣? / -다녀와!- / 마슈 : ...... 넷! / 빌리 : 배우는...... 아니, 아이돌은 갖춰졌구나. 음향도 조명도, 언제라도 갈 수 있어! / 제인 : 팍팍 기운차게 부탁해, 귀여운 아이들♪ / X 얼터 : 그러면, 감상해주세요! / 우리들의! 그레일 라이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1 미스 크레인 : ...... 저, 는. 제가, 사라지면. 제가, 계속 생각하는 것을 멈추면. 그 사람의 의지는 영원히 사라진다고...... 믿어버리고 있었습니다. 그 사람의 디자인을, 제가 영의라는 형태로 한다. 그 영의를 최고의 아이돌이 입어, 빛남을 나타낸다. 끝나지 않는 원환이야말로 은혜값기가 된다라고...... 저는 잘못 생각하고 있었던 거군요. / (중략) -작별이구나- 미스 크레인 : 에에. 딱 좋을까 합니다. ...... 생각하면, 저의 여행은, 언제나 미련으로 끝날 뿐. 그리고, 후회와 함께 전송되어져 왔습니다. / 단 한 번, 제 쪽에서 전송했을 때는, 가슴이 부풀어 터질 것만 같은 슬픔으로 가득...... / 마슈 : ...... / 미스 크레인 : 하지만! 이번만은 다르답니다. 그렇습니다, 저는, 이와 같이 작별하고 싶었던 겁니다. 알겠습니까, 잘 들어주세요. 고마워요, 잘 있어요! 또...... 언젠가! / 마슈 : ...... 넷. 또, 언젠가! / X 얼터 : 언젠가 반드시, 꼭...... / 미스 크레인 : 이 석별은, 기쁜 미련. 만약 최고의 옷이 필요하실 때는------ 미련을 인연에, 부디 소환해 주시기를. 저, 진명은 츠루메노기미라고 합니다. 은의정의에 보답하기 위해, 세상에 둘도 없는 날개옷을 탕 탕 사악 하고 지어 대령해 드리지요. / -기대하고 있을게!- / 미스 크레인 : 에에, 목을 길게 빼고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학과 같이, 말이죠. ...... 그러면 여러분, 오른쪽으로 돌아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그대로 걸어, 본 회장에서 퇴장해 주시기를. 그 동안, 부디 돌아보지 말아주시기를. 학이라도...... 가끔은, 떠나는 곳을 보여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 X 얼터 : 네, 미스 크레인. 부디...... 건강히. / -또, 언젠가!- / 미스 크레인 : 에에, 에에! 언젠가, 언젠가, 또 언젠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2 감시역...... 이란? / 늬들이 땡땡이치지 못하게 엉덩이 차줄 감시역이야. 느긋하게 하고 있으면 짜증나니까. 아, 도착했다. / 당신은ㅡㅡㅡ / 안녕하세요. 감시역인 미스 부츠라인입니다. / 미스 크레인 씨!? / 농! 미스 부츠라인입니다. 잘못하지 마시길. 이 얼굴에 있는걸 보시면 일목요연하죠? / 일목요연한건가아 한바퀴 돌아 패셔너블할지도 / 후후, 그렇죠, 그렇죠. 과연 마스P 씨. 보는 눈이 있으시네요. 어쨌든, 저는 어떤 사정이 있어 그녀에게 조력하는 자. 지금부터의 진행을 스무스하게 하기 위해, 여러분과 동행하고자 합니다. 그 카메라의 설계도 조금이지만 도왔으므로, 뭔가 기재 트러블이 일어났을 때도, 단순한 거라면 힘이 되어드릴 수 있겠죠. / 어떤 사정이란 건? / 후후, 그건 자세하게는 말씀드릴 수 없지만, 힌트만 드리자면, 옷이 구두를 끌어올리는 일이 있다면, 구두가 옷을 끌어올리는 일도 있으니...... 이정도로 할까요. 즉, 저희들은 끊을래야 끊을 수 없는 관계. 같은 구도자에게 손을 빌려주는 것에는 인색하지 않습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3 아, 참고로 제가 가진 정보는, 여러분들과 별 차이 없어요. 이 보더의 공간이 어떻게 되있는지라던가, 어떤 길이 어디로 통해있는가 같은건 질문하셔도 대답할 수 없으니, 나쁘게 생각 말아주시길.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4 미스 부츠라인 : 제조공정의 전부를 밝힐 수는 없습니다만, 그 추측을 부정은 하지 않습니다. 훌륭합니다. / 아....... 그래서 그렇게 빙 돌아가는 말투였나...... / 마슈 : 과연...... (중략) 미스 부츠라인 : 에에, 그게 좋을까 하고. 납기가 확실히 결정되어 있는건 아닙니다만, 늦으면 인내가 끊어진 그녀가 뭘 할지는 모릅니다. 그렇다고는 해도, 평소에는 몰래 슬쩍슬쩍 훔쳐보던 여러 서번트 여러분들의 구두...... 드디어, 거리낌없이, 이 눈으로! 완전 진심으로! 합법적으로 뚫어지게 보는게 용서되는 날이 올줄이야.....! 후히히...... 기대된다.....! / 합법인건 아니지만? 보더에 완전 민폐지만? / 그건 죄송하게 됐습니다. 저도 칼데아에 폐를 끼치는건 본의가 아니고. 그녀를 멈출 수 없다면, 차라리 협력해서 빠르게 골을 향하는 쪽이 사태의 해결은 빠르겠지, 라고 판단해 이렇게 됐을 뿐이므로. 뭐어, 이 기회를 틈타서, 라는것도 부정은 하지 않습니다만. / 마슈 : 과연. 어디까지나 주체는 바 반 시 씨로, 미스 크레인 씨는 도움을 주고있을 뿐, 이라고...... / 미스 부츠라인 : 어이쿠, 미스 부츠라인입니다. 틀리지 마시길. 이미 어느정도 지명도를 얻은 디자이너라 할지라도, 조금 다른 장르에서 활동하려 할때는 굳이 다른 명의를 사용하거나 하지요? 그런 거라고 이해해 주십사하고. 부디, 부디. 여하튼, 신속한 사태의 해결을 위해 여기에 있다, 그 점에서는 저도 여러분과 같습니다. 사진촬영도 도와드릴테니, 학의 손이라도 빌리고싶다 할때는 마음껏 이용해 주시길. / 그럼, 작전 개시! / 포우, 포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5 ...... 후우, 끝났네. 파일에 넣어서, 끝 / 어떨까요, 이걸로 바 반 시 씨가 요구하셨던 수는 채웠다고 생각합니다만...... / 흐ㅡ응, 모았구나. 조금 오래 걸렸지만, 꽤 하잖아. 그럼 길을 열테니까 가져 와. 아, 허둥대다가 떨어뜨려서 망가뜨리거나 하지 않도록. 그렇잖아, 뭐라고 하지? 긴장을 푼 순간, 믿을 수 없는 미스를 할 때가 있잖아. 그런 거, 미스를 한 쪽도, 보고있는 쪽도 괴롭잖아. 그러니까, 일은 '최후까지 집중한다' 가 아니고, '최후야말로 집중한다', 알았지? 기억했어? / 네에 네. 그럼 여러분, 작업 수고하셨습니다. 조속히 보스의 방으로 향해, 성과물을 전달하도록 하죠! / ...... ...... / 보더의 한 방이, 어느샌가 이런 장식으로...... / 뭐야, 뒤숭숭해? 유ㅡ감. 나는 이런 쪽이 침착해진다고. ...... 나도 참, 쓸데없는 잡담은 나중에야. 우선은 본론. 자, 파일 줘. / 마슈 : 네, 그러면. 여기 있습니다. 카메라도 반납해 둘게요. / 바 반 시 : 와우, 이거이거! 원격으로 연결해서 보고는 있었지만, 실물 사진은 각별하네! 몇 번을 봐도 이녀석은 끝내주네. 이녀석 거는 손끝이 얼어버릴만큼 쿨하고...... / 로린치 : 물건에는 만족하셨을까? 자, 우리들은 약속을 지키고, 요구한 물건을 납품했어. 너도 약속을 지켜주기를 원하지만. / 바 반 시 : 조금 기다려. 정말로 충분한지 어떤지 조사할테니. 우선은, 에, 그러니까...... 그래그래. 제일 앞에는 뭘 실을까에 대한 숙고? / 마슈 : (제일 앞에 실어.....?) / 바 반 시 : 평범한 걸로는 시시하고, 뭔가의 의미는 필요하네. 음....... (리츠카 쪽을 쳐다보는 바 반 시) / (안좋은 예감) (저 표정의 의미는......) / 미안하네, 마스터. 필요한게 하나 부족해. / 로린치 : 에ㅡ? 수는 충분할텐데? / 바 반 시 : 수의 문제가 아냐. 질...... 아니, 브랜드적인 이야기. 아무래도 하나. '이거다' 하는게 없으면 안된다는걸 잊고 있었어. 지금 갖고 싶은건 서번트의 구두 데이터가 아냐. 네 거라고, 마스터. / .............!? / 마슈 : 그, 그건 어떤 의미인가요? / 바 반 시 : 그대로의 의미지만? 서번트의 데이터와 마찬가지로, 마스터의 발밑 데이터도 갖고싶다 라는것 뿐. 뭐어...... 특별히 의미는 없긴 하지만? 언제나 보고 있고. 하지만 뭐, 모은 녀석들 전원의 마스터 인건 분명하니까...... 상징으로서는 딱 좋으니, 빼놓을 수는 없다는 얘기. 아, 카메라는 돌려받았으니 내가 찍으면 되나. 귀찮지만 한 장 정도라면 괜찮을까나. / 마슈 : 아, 안됩니다! 그 카메라로의 촬영은, 서번트 여러분들에게도 적으나마 영적 쇼크를 수반하는 것이었습니다. 살아있는 몸의 마스터에게 얼마나의 데미지가 있을지 모릅니다.....! / 로린치 : 아니, 그 이전에 피촬영자 측은 마력의 흐름을 만들기 위해 움직일 필요가 있던거 아녔어? 리츠카 군이 움직이지 않으면, 촬영은 성립하지 않는게 아닌지? / 바 반 시 : 그건 과거의 얘기네. 시간이 있었으니까, 추가 렌즈 파츠도 만들어 뒀다는거야. 이걸 붙이면 움직이지 않아도 일방적으로 찍히게 돼. 한두번으로 망가지니까, 쓰고 버리는 옵션이지만. / 마슈 : 그 추가 파츠는, 촬영시의 쇼크 대책도 되어 있는겁니까? / 바 반 시 : ? 피사체의 안전이라던가, 생각할 필요 있어? 뭐어, 찍은 물건은 소중하게 다루겠지만. / 로린치 : 안되잖아. 뭐, 원래부터의 카메라의 효과로부터 생각하면, 기절이나 일시적 쇠약, 마력을 잃고 드러눕는 정도일거라고는 생각하지만. 그래도 리스크가 없는게 아니야. 조금 허가할 수 없을까나. / 바 반 시 : 하아!? 여기까지 해 와서는 겁 집어먹는거냐고!? 괜찮잖아, 앞으로 한장이니까! 소중하게 해 준다고 말하고 있잖아!? / 벗은 구두를 찍으면 안돼? / 바 반 시 : 안돼. 이번은 그런게 아니니까. 애초에, 이만큼이나 좋은게 모였는데, 네 것만 어중간해선 좋지 않잖아. 랄ㅡ까. 원래라면 발목부터 썩둑 잘라서 보존해온게 나라구? 사진으로 끝나는게 럭키 라는걸 모르겠어? / 마슈 : 죄송하지만, 마스터에 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이상, 허가는 할 수 없습니다. 저희들은 약속을 지켰습니다. 부디 이 이변을 수습해주세요. 바 반 시 씨. / 칫. 결국, 마지막은 힘으로인가. 별로 상관없지마안. 힘으로 라는 말, 아주 좋아하고. 도와줄 녀석은ㅡㅡㅡ / 죄송합니다. 바 반 시 씨. 여기서의 저는, 중립이라는 걸로 부탁드립니다. 당신의 행동목적에 찬동하고는 있습니다만, 마스P 씨에게의 직접공격은 할 수 없습니다. / 바 반 시 : ...... 뭐, 너는 그걸로 됐나. 싸우다가 손이나 날개를 다치면 내가 요구한 물건도 만들지 못하게 될테고. ㅡㅡㅡ그러니까아. 너한테 협력을 요청할까, 메두사. 이제 적당히 기억났지? 나를 돕지 않으면 끝나지 않는다구? / ...... 후우. 확인. 아무래도, 마스터의 사진이 필요한거네? / 바 반 시 : 필요. 그게 없으면 완성하지 않아. 완성하지 않으면 그럴 기분도 안 되고, 너와 약속한 물건도 건네주지 않을거야. / 세두사 : ㅡㅡㅡ그래. 그렇다면, 어쩔 수 없네. / 포우!? / 마슈 : 메두사 씨!? / 세두사 : 미안하지만, 나는 여기 붙겠어. 사정이 있으니까. / 로린치 : 사정이네. 물어보면 가르쳐 줄래? / 세두사 : 이건 나와 그녀 사이의 사정. 당신들하고는 관계 없어. 가르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 / 로린치 : 그러면, 다른 걸 묻지. ㅡㅡㅡ언제부터 바 반 시 측이었어? / 세두사 : 미묘하네. 기억해 낸 건, 거대수의 위에서 얼굴을 봤을 때였고 혹시나 그런 것일지도 모르겠다, 라고 생각하면서도 사진을 찍는 일이 되서...... 그래서, 지금, 이네. 역시 그런건가, 라고 확신했어. 확신했기 때문에, 나는 그녀를 도울 수 밖에 없어. / 바 반 시 : 그래그래. 약속이니까 말이야? 정당한 거래라는 것! / 약속.....? 거래.....? / 세두사 : 한다면 빨리 끝내자. 시간이 아까워. (안경을 벗는 세두사) / 바 반 시 : 할 마음은 충분해 보이네. 너의 그런 성실한 점, 좋아. 그러며언, 최후의 한 장, 확실히 찍어서 보존해 보실까. 마스터의 구두(힐)은 귀여울까(큐트), 멋있을까(쿨), 아니면 끝내줄까(어썸)? 뭐, 언제나 보고 있으니까 알고 있지만! / 마슈 : 두 명이 접근! 실더로서 모든 능력을 다해, 마스터의 촬영 방해 미션을 개시합니다! 마스터, 제 뒤에서 결코 나오지 않도록 부탁드립니다! / 조금 컨디션 불량이 되는 정도라면 별로 찍게 해줘도 괜찮은 것 같은...... / 안ㅡ됩ㅡ니ㅡ다ㅡ! / (전투) 큭.....! / 로린치 : 잠깐 잠깐! 아무리 그래도 너무 진심이잖아!? / 세두사 : 진심이 아니고선 이런 일 못 하지. 질 수는 없어. 만약, 져 버린다면, 이 소망을 이룰 수 없게 된다면, 나는ㅡㅡㅡ / 로린치 : 어떻게 된다는 거야? / 세두사 : ...... 그렇네. 어쨌든 절망적인 상황이 되겠지. 이 세계로부터 퇴거하게 될 지도 모르고, 스스로 그걸 원하게 될 지도 몰라. / 마슈 : !? / 세두사 : 그러니까...... 얌전히 찍히세요! / 바반 시 : (상당히 진심이잖아! 이녀석, 생각했던것보다 또라이다!) / (세두사의 진심공격) / 마슈 : (큭, 이대로는.....!) / ??? : ...... ...... / (공격을 피하는 세두사와 바 반 시) / 바 반 시 : 잠깐. 왜 방해하는거야, 너. / 아무리 그래도 너무 하는 것은 아닐까, 하고 생각했기에. / 동료이지 않았어.....? / 미스 부츠라인 : 그렇네요. 그러니까ㅡㅡㅡ 동료로서 멈추었다. 라는게 될까요. 바 반 시 씨. 동료이기에, 저는 당신이 원하는 걸 알고 있습니다. 당신이 만들고자 하는것도 알고 있습니다. 만들고싶은 것은, 당신의 행복에서부터 태어나는 것. 같은 생각을 가졌을지도 모르는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것. 그래서야말로ㅡㅡㅡ 사람을 상처입혀서 태어나는 것으로는, 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그러니, 이것은 지나칩니다. / 바 반 시 : ...... ......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6 마슈 : 만들고자 하는 것...... 그것은, 대체? / 저희들이 모은 여러분의 발 데이터와 관계가 있는 겁니까? / 미스 부츠라인 : 물론, 그 데이터야말로 근간. 만들려고 하는 것은 그 앞에 있습니다. 그것을 만들고 싶다, 라고 하는 이야기를 들었던 것이, 저나 갈라테아 씨가 그녀에게 협력하고 있었던 이유입니다. 그것은, 누구라도 만들 권리가 있는 것. 각각에게 가치가 있는 것. 여러가지 '좋아' 라는 생각이 모여있는 것. 그리고 이야기로 듣기로는, 여름의 풍물시라고 말할 수 없는것도 아닌 것ㅡㅡㅡ / 그건, 설마 / 미스 부츠라인 : 후후, 총명한 마스P 씨는 바로 알아채신 것 같네요. 역시 실체험이 있으면, 마음과 몸의 깊은 곳에 그것이 각인되어 버리는 걸까요. 에에, 그것은, 책입니다.보다 정확하게 말하면, 동인지입니다. 그녀는 말이죠, 구두 애호가들을 위한 동인지를 만들려고 한 것입니다. 서번트들의 구두 데이터집이나, 멋진 구두의 디자인 스케치를 실어서, 말입니다. / 바 반 시 : ..... ...... / 마슈 : 서번트 여러분들의 구두 데이터를 모은, 동인지.....! 그 기념해야할 최초의 페이지에, 마스터의 구두를 상징으로서 실으려 했다는 거군요. 과연. 압니다. 오히려 그 이외는 생각할 수 없습니다. / 바 반 시 : ...... 뭐어. 별로 들켰다고 해서 어떻게 되는 것도 아닌가. 그래. 책을 만들어보고 싶었어. 그것 뿐. 그러니 찍게 해ㅡㅡㅡㅡ / 마슈 : 하지만, 그것과 이것은 다른 얘깁니다. 마스터에 대한 위해는 결코 간과할 수 없습니다. / 로린치 : 데이터집이라면 수도 중요하지. 그래서 이렇게 닥치는대로 모으게 했던건가. / 미스 부츠라인 : 네. 논평이나 분석을 위한 패턴은 많으면 많을수록, 제작의 양식이 되겠죠. 그런 이유로, 그 뜻에 찬동한 저는 잠정 서클인 '숲의 요정의 숲' 의 미스 부츠라인으로서 책 제작의 자료 수집에 협력하고 있었던 겁니다. 동인지 그 자체에 대해서는 풋내기지만, 패션 관련이라면, 지혜도 빌려드릴 수 있으니, 갈라테아 씨도 마찬가지네요. 다음의 축제가 있다면 거기서 신간을 배포할 예정이었습니다. 뭐어 저는 아이돌이라던가 여러가지 그 외에도 있으니까 겸임이 될 것 같습니다만, 그건 그거. '좋아' 는 아무리 많아도 괜찮습니다. 옷을 좋아해도 구두를 좋아해도 엑세서리를 좋아해도, 자신이 좋아하는 전부를 전력으로 사랑하면 되는겁니다. 그렇지만, 아까 말씀드렸듯이...... 사람을 상처입힌 결과로서, 자신이 좋아하는 것의 덩어리를 만들어내는것은, 조금 슬픈 기분이 되지 않겠습니까, 라는 겁니다. / 바 반 시 : ...... 별로 상처입힐 생각이라던가 없지만? 랄까, 나한테 입는 상처는 명예로운거입니다만. 요정국의 여왕의 딸이니까. 게다가, 만든다면 완벽한 것이 좋잖아. 여기까지 데이터 모았는데 마지막에 와서 타협이라니, 그거야말로 죄인거 아냐? 쌓아올린 희생만큼 좋은 걸 만든다. 어마마마라면 그렇게 말씀하시지만. / 미스 부츠라인 : 그건 그렇습니다만, 너무나도 난폭하고 졸속이지 않나, 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까. 그런 경우엔, 일단 손을 멈추고 다른 방법을 생각해보는 편이, 결과로서는 좋은 완성품이 되는 법입니다. 아직 보지못한 아름다운 부츠라인이, 그 진실을 속삭이고 있다! (신・결정대사) / 여기까지 엉망진창 공부해서, 지금까지 죽도록 기다렸다고! 더 기다릴 수 있을까! / 세두사 : ...... ...... / 후아ㅡ!? 설득 실패입니다! (공격해옴) / 미스 부츠라인 : 이런 이런, 폼 잡고 편 들어 봤지만, 저만으로는 과연 어렵네요. 결정 대사도 별로 통하지 않았고요. / 마슈 : ...... 아직입니다. 저는 아직 서있습니다. 마스터에게 위해를 가하려는 모두는, 어떠한 사정이 있더라도 눈감을 수 없습니다....! / 미스 부츠라인 : 사정, 에에, 사실은, 그것은 간단한 사정인 거랍니다. 익숙해질 시간이 부족했기 때문에 그렇다는 것을 모른다. 단지 그것 뿐입니다. 아뇨, 이것도 아까 말했던 것과 같지만 말이죠. 바 반 시 씨 뿐만아니라, 메두사 씨도 졸속으로 가지고 싶은 것을 손에 넣으려 하고 있습니다. 필요한 것은, 그저, 시간입니다. 그래서 저도 이렇게 한거랍니다. / 마슈 : .....? / 세두사 : 어디까지나 방해를 할 생각이라면, 거기서 당분간 자고 있어. 분명 괴롭지는 않을거야. ㅡㅡㅡ돌이 되어 있으면! / ...... 아아. 겨우로군요. 시간을 번 보람이 있었습니다. 당연합니다. 저 이외에도, 그녀의 조급함을 신경쓰고 있는 사람들이 있으니까요. 자신의 일과 같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7 미스 부츠라인 : 학다다닥 아이야기다리쉐ㅡ이! 콜록 콜록. 실례, 전력질주는 익숙치 않아서. / 마슈 : 무, 무슨 일이신가요 미스 크레인 씨? 그러고보니 모습이 보이지 않으셨던것 같은. / 미스 부츠라인 : 저는 미스 부츠...... 아뇨, 이미 역할은 끝났을까요. 뭐 어느쪽이든 좋습니다. 어흠. 기다려 주십시오, 여러붅 메두사 씨와 바 반 시 씨의 약속을 알게 된 저는, 당연하게도 이렇게 생각했던겁니다. '구두를 선물? 훌륭해. 하지만ㅡㅡㅡㅡ구두만으로 좋은건가?' 라고! / 설마...... / 미스 부츠라인 : 그 설마입니다! 바 반 시 씨가 설계한 선물용의 구두의 디자인 러프를 사전에 입수한 저는, 슬쩍 그 구두에 어울리는 옷도 만들고 있었던거지 말입니다! 자자자, 부디부디! / 스텐노 : 어머, 좋은걸까나? / 미스 부츠라인 : 물론이죠. 실은, 당신들에게 언젠가 현대복을 입혀보고 싶다고는 쭈욱 생각해 왔었으니까요. 에우리알레쨩에겐 멋진 아이돌 의상도 있습니다만, 이번엔 어디까지나 일상생활용으로서의 귀여움을, 응흣, 중시한 것이기 때문에.....! 전투에 견뎌낼만한 강도는 없는, 영의 미만의 물건이기는 합니다만, 그만큼 착용감에는 신경썼으므로! 겨울용으로 보입니다만, 지금의 시기라도 쾌적하게 착용 가능한 올 시즌 사양입니다. 자아, 어서 입어봐주세요, 자아자아! 스으읍...... (들숨) 히이이이이........이이이이아아아! 커, 커여우우ㅡ어노오오오오오옹! THE・DOLL! 쪼아? 쪼아? 넘무쪼앗! 훌륭합니다, 어울립니다, 마음속 깊이~~~! / 후후, 나쁘지 않은게 아닐까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8 U-센트럴 타워 / ───여름 꿈을, 꾸었다. 깨어난 곳은 칼데아. 안다. 이 사람은 미스 크레인. 안다. 나(꿈)를 꾼 사람. 그리운 미련과 동경의 실로 꿈결 속에서 나(여름 옷)를 만든 사람. 내 추억(과거)은 이 사람에게서 본딴 것. 서번트는 꿈을 꾸지 않는다. 그러나 이 사람은 꿈을 꾸었다. 존재하지 않는 소녀 시절을. 나는 마음이 담긴 옷일 뿐. 그런데도─── 나는 이 모습(주네스)을 얻었다. 어디에도 존재할 리 없는 영령의 모습을. / ───. ───. ──────! / ……누군가가 나를 부르고 있다. 이 기척, 참 좋다. 가야겠다. 갔다 올게요─! (풀썩) / 주네스 : 아야─!? 아으으, 여긴…… 모래, 사장? 예쁘다……. / 대통령 : ……너는 누구지? 처음 보는 서번트로군. / 주네스 : 오오!? 아, 그렇구나. 소환주(마스터)군요. 반가워요, 저는…… 이름…… 저의…… / 대통령 : ? / 주네스 : ……맞아, 주네스. 제 이름은 주네스(젊은) 크레인이에요. / 대통령 : 그런가. 나는 위대한 존재이자 궁극의 지구국가원수, U-올가마리. 이 우주에서 저스트하게 최강인 유일한 자다. / 주네스 : 네, 올저 씨. / 대통령 : 호오, 좋은 반응 속도군. 내 자기소개를 듣고도 즉시 반응하는 자는 흔치 않─── 잠깐, 뭐라고 했나! / 주네스 : 죄, 죄송해요! 애칭으로 부르면 귀여울 것 같아서……. / 대통령 : 무성의해! 내가 무슨 아저씨 같잖아! 나는 대통령(프레지던트)이라 부르도록. / 주네스 : 네. 알겠어요, 대통령. / 대통령 : ……내 여름과 가장 상성이 좋은 자라는 조건으로 소환한 건데. 정말로 괜찮은 걸까……. 뭐 됐다. / 대통령 : 아무튼 나는 대통령이다. 그리고 너는 국민 제1호이자 대통령 보좌관이 되지. / 주네스 : 보좌관. 흠. 그게 뭔가요? / 대통령 : 나를 섬기고 전력으로 서포트하는 역할이다. 물론 서포트가 없어도 나는 혼자서도 잘 한다만. 사소한 업무를 맡기겠다는 뜻이다. / 주네스 : 허어, 알겠어요. / 대통령 : 맥아리 없는 대답인걸…… 뭐 됐어. 일단 거기에 앉아라. 내 첫 대통령 성명(매니페스토)을 들려 주마. / 주네스 : 네─. (정좌) / 대통령 : 진솔하게 말하자면 나는 이 섬을─── 여름으로 만들 거다! 누구나 동경하고 기뻐하며 조아리는 『완벽한 여름』으로! / 주네스 : 완벽한, 여름. 여름……. / (벌떡) / 주네스 : 여름!? / 대통령 : 와앗!? 갑자기 뭐냐! 깜짝 놀랐잖나! / 주네스 : 방금 가슴이 설렜어요! 좋죠, 여름! 응, 응! 엄청 좋아해요! / 대통령 : 가까워 가까워 가까워! 그래 알았어! / 대통령 : 아무튼 간에! 나는 여기에 굉장한 여름(Tremendous-Summer)을 만들겠다. 그걸 위한 도구로 너를 소환한 거다. 응한 이상은 그럴 힘이 있을 테지? / 대통령 : 있는 게 맞아. 있다고 해 다오. 인재 채용 미스는 내 지지율에 직결돼. / 주네스 : 어디 보자…… 제가 가능한 건 우선 재봉. 그리고 가사 전반에 자신이 있어요. / 대통령 : 가정적 재능은 높이 평가하는 바인데…… 도내를 발전시키고 시설을 만드는 그런 건? / 주네스 : 으으으으음……. 아, 그럼 이런 기술은 어떠신가요? / 주네스 : 꿈결의 물거품에 비치는 그리운 경치를 지금 여기에. 비록 존재할 수 없는 꿈일지라도. 『구하포영 학수청춘가(학의 꿈결 젊은 날의 꿈)』!! / (번쩍) / 대통령 : 오오!? 이건 고유결계인가!? 이토록 살의 없는 고유결계는 본 적도 없다만! / 주네스 : 아, 아뇨. 그렇게 거창한 건 아니에요. / 대통령 : 음? 왜 원래대로 되돌리지? 괜히 아끼지 마라. 건물 견학 정도는 시켜 줘. / 주네스 : 아주 잠깐 꿈을 보여줄 뿐인 보구예요. 소녀가 성냥에 붙인 불속에 꾸는 꿈 같은 거죠. 아하하……. 실망하셨나요. / 대통령 : ……아니, 이건 쓸모가 있군. 오히려 딱 좋아. / 주네스 : 어? 의외의 반응……. / 대통령 : 꿈을 나의 힘으로 강화하여 탄탄한 현실로 하마. 이건 먹혀! 대통령 보좌관! 그 보구, 나를 위해 써라! / 주네스 : 네, 넵! 꿈에서 태어난 새끼 학 서번트 주네스! 당신의 꿈에 형태를 드릴게요! / 대통령 : 좋은 대답이군. 그럼 섬의 구상에 관하여 진득히 협의해 보지. 각오하고 들어라. / 주네스 : 기꺼이요─! / ───그리하여 나의 여름은 시작되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9 주네스 : 응응, 대통령의 위엄과 귀여운 미모를 동시에 표현한 멋진 울트라 벽화죠─. / 키레이 쨩 : 멋지지 않습니까, 당신. / 어음─…… 어…… 네……? / 키레이 쨩 : 잘했습니다. 보상으로 프레지던트 포인트 증정. 그럼 저 검문소로 가십시오. 거기서 통성명과 신분 증명, 후…… 삐─, 비빅. 재기동 합니다…… OK. ……뭐, 아무튼 가 보십시오. 본 유닛에 의한 서포트는 이로써 완료되었습니다.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키레이 쨩 퇴장) / 쿠 훌린 : 도움이 된 건지 아닌 건지. 뭐, 학 아가씨가 있으니 문제는 없나. / 주네스 : 앗, 시간이 됐네요. 여러분, 저는 이쯤에서 실례할게요─. / 쿠 훌린 : 진심이냐. / 주네스 : 죄송해요─! 대통령이 낮잠에서 깨어날 시간이라…… 그 사람은 일어날 때 몸단장을 거들고 차랑 브런치를 내어드려야 심기가 안 불편해지시거든요. 그럼 다시 모드 체인지. 서머 에이전트 주네스! / (변신) . 주네스 : 무슨 일이 있으면 팔찌의 긴급 버튼을 누르고 24시간 도움 콜을 요청해 주세요. 제가 갈 수 있으면 간다 정신으로 급행할게요─./ 쿠 훌린 : 아니 안 오겠단 거잖아, 그건. / 주네스 : 에헤헤, 뭐, 지푸라기보단 낫다 치세요. 그럼 또 뵈어요! 한여름의 청춘을 마음껏 즐겨 주세요. 그리고 맛 씨. 이렇게 만난 점에 감사할게요♡ 그럼 이만! / (주네스 퇴장)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0 주네스 : 아, 아뇨. 이렇게 당신을 만난 점에 감격해서요. 이 모습으로도 만나서 기뻐요, 맛 씨♪ / 맛 씨…… 그게 뭐야? / 주네스 : 당신이에요, 마스터 씨. 어른 크레인은 마스P 씨, 저는 맛 씨. 모쪼록 잘 부탁드려요! (꾸벅) 자, 저는 현재 사정이 좀 있어서 보좌관으로서 대통령을 섬기고 있어요. 직함이 거창해도 하는 건 그냥 도우미지만요. 지금도 이렇게 새로운 섬 방문자인 맛 씨 일행을 안내하러 왔고요. 그럼 키레이 쨩, 세 분께 그걸.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1 제2에리어 입구 / 키레이 쨩 : 네, 확인했습니다. 여러분의 통행을 허가합니다. / 호연작 : 수배자라며 잡으려 들 줄 알았는데, 쉽게 통과시키는군요. / 주네스 : 설명드릴게요! / 호연작 : 으아앗!? ……뭐야, 주네스 쨩이군요. / 호연작도 알아? / 호연작 : 점에 왔을 때 이래저래 안내받았습니다. 또, 제 수영복을 자아아아안뜩 칭찬해 주셨죠! / 스카사하 : 나도 마찬가지다. 이곳에서 지내는 동안 몇 번 신세를 졌지. 단, 대통령의 부하라는 점도 잊지 않았다만. / 주네스 : 아하하, 엄격하셔라. 뭐, 그건 당장은 따지지 않기로 하고. 여러분의 수배는 대통령 지령에 의해 해제됐어요. 그 사실을 전해 드리러 온 거예요. / 스카사하 : 그 이유는 뭐지? / 주네스 : 그건 대통령의 메시지를 확인해 주세요! / 대통령 : 소란을 크게도 일으킨 모양인걸. 게다가 무슨 수단을 썼는진 몰라도 잠복한 장소를 모르겠더라. 원래 같으면 사로잡아서 반성실로 보내는 게 타당하지만, 이번에는 봐줄게. / 대통령 : 여름 내내 도망 생활을 보내서야 섬 생활을 즐길 수가 없잖아? 이곳은 『완벽한 여름』. 그 어떤 어리석은 자라도 대통령의 여름이 주어져. 행사를 방해하거나 다른 방문객에게 큰 피해를 주지 않는 한, 다소 난리를 부려도 "다음엔 조심해법"에 따라 눈감아 줄게. 실컷 즐기다가 진리를 깨닫고 자기 의지로 내 지배를 달게 받아들이도록 해! 아─핫하하하핫! / 주네스 : 메시지는 이상이에요. 부디 마음 놓고 프레지던트 아일랜드를 즐겨 주세요! / 스카사하 : ……호오. / 호연작 : 일단 안심해도 되겠군요. 좋았어, 호텔로 돌아갈 수 있겠어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2 주네스 : 돌아왔어요─! / 대통령 : 보좌관. 그 녀석들이 왔다며. / 주네스 : 네! 저, 저……. / 주네스 : 감격했어요~~~! / 대통령 : 무슨 소리야? / 주네스 : 칼데아 분들을 만났잖아요! 이건! 엄청나게! 기쁜 일이잖아요! / 대통령 : 그렇지, 기다리고 기다렸어. 드디어 진짜 사냥감이 찾아왔으니 말이야! / 주네스 : 으음~, 의미가 좀 다른 그건가? 그래도 뭐, 네. 기다리고 기다리던 손님이죠♡ / 대통령 : 키레이 쨩. 그 녀석들 팔찌의 만족도는? / 키레이 쨩 : 확인하겠습니다. ……만족도 0, 전혀 신나지 않았습니다. / 대통령 : 그렇겠지. 나랑 대결하러 온 걸 테니까. 하지만 좀만 지나면 순응할걸. 이 섬에 온 이상, 환경을 탐닉할 수밖에 없어. 아무리 (플레이어)라도 무더운 여름에 푹 빠지고 넋을 놔서 내 열렬한 지지자가 될 거야! 여긴 완벽한 프레지던트 아일랜드! 아하하핫…… 후후. / 주네스 : 왜 그러세요? / 대통령 : 프레지던트 아일랜드는 완벽. 그럴 텐데, 뭐가 막 걸린단 말이지. 뭐가 막 허전한 느낌? 으으음……. / 주네스 : 아! 그러시다면! 제안이 있어요─. / 대통령 : 말해 봐. / 주네스 : 그럴 땐 기분 전환이에요. 같이 해변에 가요! / 대통령 : 하? 왜. / 주네스 : 다들 물이 올라 있어요. 매점도 많이 있어서 재밌어요─. 업무에 치이는 대통령도 가끔은 함께 청춘을 즐겨 봐요! / 대통령 : 싫어. 안 가. 주네스 : 에엥─. / 대통령 : 섬의 상황은 여기 모니터랑 팔찌를 통해 전해지는 수치로 알 수 있어. 굳이 더운 곳에 갈 필요는 없지. 시간 낭비야. 그리고 나는 낭비를 안 해. 이상. / 주네스 : 아으으, 시무룩─. 알겠어요─. 바다, 재밌을 텐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3 쿠 훌린 : 밥 먹으면서 다음에 갈 장소의 작전 회의라도 해 볼까. / 마슈 : 그러죠. 다음에 갈 곳은─── / 미카 : 이곳이 【제3】 에리어……. 기제 전승이라니, 신비롭고, 불온하고, 멋진 느낌이에요. / 관광객 A : 귀여웠지! 기괴하고 신비적인 미소녀! / 관광객 B : 그러게! 주살당하고 싶어. / 관광객 C : 여긴 과연 미스터리인가, 혹은 괴이인가. …아니, 장르의 선입견을 버리고 순수하게 즐기자! / 미카 : 후훗. 다들 참 즐거워 보이네요. 어머? 저건─── / 키레이 쨩 : 관광객은 늘어납니다. 따라서 우리는 부족합니다. 주네스 보좌관께 빠른 대응을 요구합니다. / 주네스 : 그렇군요, 하긴 키레이 쨩의 양산과 에리어 자체의 확장은 급선무죠. 과도한 혼잡은 마을의 분위기를 훼손해요. 게스트의 증가 자체는 반길 일이지만─── / 미카 : ………. / 주네스 : 어? / 미카 : 어머? / 주네스 : 어어어? 대, 통, 령? / 키레이 쨩 : ……삑, 확인 완료. 전에 보고한 제1급 불경체입니다. / 미카 : 어머, 이럼 안 되지요. / (미카 도주) / 주네스 : 스, 스토오오오오옵! 설마 이런 데서 조우할 줄이야! / 미카 : 당신은…… 그렇군요, 주네스 님이시지요. 어머? 어째서 제가 아는 걸까요. / 주네스 : 흐흥, 그게 제 능력 중 하나거든요! 그건 그렇고, 일단…… 체포? 보호? 아무튼 대통령과 판박이라니 수상하기 짝이 없어요. 섬 내의 이레귤러는 방치할 수 없죠. 따라서 구속하도록 할게요! / 미카 : 어머, 그건 곤란하네요. 저는 여름의 추억을 쌓아야 하는데요. / 주네스 : 윽!? 여름의 추억 쌓기……. 그거…… 막 좋네요. 으으음. 방해해선 안 될 것도 같은데요……. / 미카 : 주네스 님도 여름의 추억에 흥미가 있으신지요? / 주네스 : 흥미를 넘어서 제 안에선 중요한─── / 키레이 쨩 : 주네스 보좌관. 왜 그러십니까, 명령을. / 주네스 : 헉! 이럼 안 되죠! 업무 우선! 키레이 쨩즈, 컴 히어! / 주네스 : 험하게 대하지 않으면서 포박해 주세요. 그럼 돌격─! / 키레이 쨩 : 와─! / 미카 : 꺄앗……! / 주네스 : !? 이, 이게 무슨……? 공간 자체에 이상이 발생했어……! / 키레이 쨩 : ───────── / (털썩 털썩) / 주네스 : 키레이 쨩즈!? 왜 그러세요! 일어나세요! / 키레이 쨩 : ……븝. 븝. 븝. 데데데, 우우울, 까까까까까, 요요요요요? / 주네스 : 고장났어……! 그렇지! 통신기로 증원을─── / (삐────────) / 주네스 : 이쪽도 고장났어……. …………. / 주네스 : 공간이 원래대로 돌아왔어……. / 미카 : 저기, 제가 뭘 한 건지요……? / 주네스 : 제가 묻고 싶어요. 이런 일은 일어날 수 없어요. 이 특이점 자체를 순식간에 조작하는 건 대통령 본인이 아니라면 불가능해요. 방금 현상은 당신이 일으킨 건가요? 당신은 대체 정체가 뭐죠? / 미카 : 저는…… ……. 저도 그걸 알기 위해 여행하고 있습니다. 이 여름의 낙원을. / 주네스 : 그걸 위한 『추억 쌓기』인가요. / 미카 : 네. 그게 유일한 실마리이리라 믿고 있습니다. / 주네스 : ……지금은 일단 물러날게요. 당신은 제가 손을 쓸 수 없는 힘을 가진 것 같으니까요. 그리고 아무래도 당신한테는 이 섬 자체에 악의는 없는 것처럼 보이고요. 하아. 키레이 쨩을 수리해야지……. / 미카 : 저기─, 주네스 님. / 주네스 : 네? / 미카 : 방금 전에 『추억 쌓기』란 말에 반응하셨는데…… 당신도 추억을 가지고 계신지요? / 주네스 : ……그야 있죠. 네, 맞아요. 아주 아름답고 소중한 추억이에요. 잔뜩, 잔뜩 있어요. / 미카 : 어머나. 추억이 잔뜩 있다니, 참 부럽네요. /주네스 : 단, 제 경우에 추억은…… / 미카 : ? / 주네스 : 아─, 아뇨. 아무것도 아니에요. 어떤 형태든 간에 추억은 보물이죠. / 미카 : 네. 특히 이 계절…… 여름은 좋지요. / 주네스 : !! / 미카 : 모든 게 눈부시고 빛나 보여요. 후훗, 다른 계절은 모르지만요. / 주네스 : 맞아요, 맞아요. 여름은…… 정말 좋은 계절이에요. / 미카 : ……주네스 님께선 여름을 좋아하시는지요? / 주네스 : 좋아해요! / 주네스 : 네, 그럼요. 엄청 좋아해요, 여름! 특히 반 친구나 소꿉친구하고 보내는 게 전력으로 『청춘』 느낌 MAX라 짜릿하죠! / 미카 : 청춘……. / 주네스 : YES, 청춘! 둘이서 바다를 구경하기도 하고, 막과자집 앞에서 아이스크림을 먹기도 하고, 친구 이상, 하지만 손이 닿을락 말락 한, 딱 그런 느낌의 디스턴스(거리감)가…… 꺄아─! 그런 청춘이 잘 어울리는 게 바로 여름이에요! 당신, 상상해 보세요! / 미카 : 상상……. (발그레) 좋은 것 같아요. / 주네스 : 그렇죠 그렇죠! / 미카 : 주네스 님. 당신의 멋진 『여름』을 저에게 가르쳐 주실 수 있을지요? / 주네스 : 윽!? 아니, 그건 그게. 저한테도 입장이란 게…… / (저벅저벅) / 미카 : (순진한 눈빛) / 주네스 : 입, 장. / (저벅) / 미카 : (꼬옥) / 주네스 : 에헤압……. 소, 손이…… 디스턴스…… 0. / 미카 : 부디 저에게…… 청춘을, 가르쳐 주세요. / 주네스 : ……아아 정말! 네, 그래요! 그럴게요! 주네스, 팍팍 이야기할게요! / 미카 : 어머나! 그건 참 재미있는 사건이군요! 후훗, 아하하하하. / 주네스 : 그렇죠 그렇죠. 제 여름의 청춘, 폭소 확정 에피소드니까요! 기쁘네요~. 이렇게 대면하면서 여름 토크를 할 수 있다니! / 미카 : 그분, 대통령님하곤 이런 이야기를 하지 않으시는지요? / 주네스 : 대통령하고 말인가요. 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고, 태산 같아요. 여름이나 청춘의 무한한 자양분 같은 걸, 그런 걸 대통령도 맛보시면 좋겠어요. 열심히 이래저래 해 보자고 하곤 있지만, 계~속 쌀쌀맞게 반응하세요. 온리 츤, 쿨 100%. 가끔 사다 드러내는 따뜻한 일면이 없는 엄청나게 까다로운 프레지던트란 말이죠~. 『개인의 재미』를 요~만큼도 추구하지 않으시는 것 같아요. 그래도 여름에 거는 정열은 진짜배기예요. 요전에도─── / 미카 : (설레는 눈으로 보는 중) / 주네스 : ……크흠. 말이 너무 많았네요. 당신은 적…… 이건 표현이 과하죠. 죄송해요. 그래도 당신이랑 너무 가까이 지내면 대통령께 혼날 것 같아요. 그러니 뭐, 오늘은 여기까지! 양해 바랄게요. / 미카 : 그런가요…….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친구가 늘어서 저는 행복해요. / 주네스 : 친구. 우와……. ……하나만 조언할게요. 모쪼록 그 이상한 힘은 자주 쓰지 마세요. 안녕히 계세요, 미카. / 미카 : 네, 평안하시길, 주네스. / (주네스 퇴장) / 미카 : …………. 재미를 추구하지 않는 대통령이라고요……. / 미카 : 어쩌면, 저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4 비밀 아지트 / 스카사하=스카디 : 어서 오거라. 음, 그 아이가 말로만 듣던? / 미카 : 반갑습니다, 여러분. 미카라고 합니다. / 이슈타르 : 우와. 진짜로 그 대통령이랑 똑같은 얼굴이구나. 지금 내 입장에선 좀 복잡한 기분이야……. / 마슈 : 어서 오세요, 미카 씨…… 미카! / 같이 캠프밥을 만들자 / 마슈 : 좋은 생각이에요! 정말로요! / 다 빈치 : 나도 괜찮아. 마슈를 도와준 은혜도 있으니 말이지. / 서복 : 오─, 캠프밥인가─. 좋은데. 통조림이랑 레토르트에도 질렸거든─. / 쿠 훌린 : 그럼 사냥 좀 갔다 와 볼까. / 스카사하 : 나도 가마. 잡은 숫자가 아닌 누가 잡은 게 가장 맛있는가로 겨뤄 보지 않겠느냐. / 쿠 훌린 : 재밌겠는데. 해 보자! / 주네스도 불러도 될까? / 아르토리아 룰러 : 주네스. 대통령의 심복을 말입니까? 일단 적대 세력의 간부입니다만……. / 이슈타르 : 이유를 설명해 줄 거지? / 미카의 부탁이야 / 마슈 : 미카의……. / 미카 : 네. 저, 주네스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몹시 즐겁고 빛나는 시간. 『청춘』이라 부르나 보더군요. 주네스는 그 여름의 청춘을 진심으로 좋아합니다. 그런데도 그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적은 모양이라…… 그래서 힘을 빌려 주십사 해요. 주네스가 실컷 이야기를 나누며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 미카 : ……친구거든요. / 마슈 : 친구……. / 스카사하=스카디 : 흠, 이를 어떻게 할까. / 서복 : 나쁜 사람은 아닐 수도 있는데 말이야─,. 그 대통령 진영이지─? / 미카 : …………. / 마슈 : 저기, 저도 부탁드릴게요. 미카의 친구라면 괜찮을 거라 봐요. 무슨 일이 일어나더라도 제가 반드시 막을게요. / 수비 모르간 : ……마스터와 마슈가 원한다면 저는 반대하지 않겠습니다. / 수비 모르간 : 그리고 손님을 초대하여 한 식탁을 둘러싸는 것은 좋은 지배자의 도량을 보일 기회이지요. / 아르토리아 룰러 : 의견이 맞는군요, 모르간. 저도 찬성합니다. / 이슈타르 : 뭐, 이만한 인원이 모인 곳에서 굳이 사달을 낼 녀석은 없겠지. / 서복 : 그야 뭐 그렇지─. / 쿠 훌린 : 저쪽 사정을 들을 기회일 수도 있겠어. / 다 빈치 : 결론이 났구나. 좋아, 저녁 식사는 한 명 더 추가야! / 다들, 고마워! / 미카 : 고맙습니다, 여러분. / 호연작 : 마스터, 여차할 때는 제가 지켜드리겠습니다! / 호연작 : 메이웨이(존맛)────! 차오쥐에 메이웨이(초절존맛)! 허쓰(뭐임)!? 허쓰(뭐임)!? 워쓰하오(개좋음)! 주이지아 주이지아(추가 추가)! / 주네스 : 네─, 추가하신다고요. 드세요─! / 미카 : 주네스. 맛있어요. 정말…… / 주네스 : 고마워요─! 자, 팍팍 주문하세요! / 수비 모르간 : 솜씨도 빼어나고 간도 가정적이어서 적절. 훌륭하군요. / 서복 : 진짜 존맛╊. 제법이잖얍, 얍. / 주네스 : 후후후, 제 본분은 은혜 갚은 두루미! 재단뿐만 아니라 가사 전반이 주특기!랍니다─♪ / 스카사하=스카디 : 불 세기는 이 정도면 되겠느냐? / 주네스 : 완벽해요! 룬은 편리하군요~. 저는 지금 캐스터가 아니라서 그런 건 하나도 못 하겠어요. / 마슈 : 주네스 씨, 이쪽 물고기도 삶아졌어요! 마스터, 카레는 잘 끓고 있나요? / 완벽해! / 언제든 먹을 수 있어! / 서복 : 카레 줘─. 건더기 곱빼기, 고기 듬뿍 넣어서! / 호연작 : 이야─…… 마치 만한전석 같아……. 행복해…… 작, 평생 이 여름에서 캠핑하고 싶어……. / 이슈타르 : 재료는 충분해─? 급격히 줄었는데. / 다 빈치 : 그거라면 문제없어. 오, 제 말하니 오네. / 스카사하 : 돌아왔다. / 쿠 훌린 : 여어─, 식재료랑 갓 잡은 멧돼지 고기 추가야! 룬으로 피도 뽑아 놨어. / 카마 : 낙원이란 이름값을 해서 자연이 풍족하더라고요. 남쪽 섬 열매가 자라던데요. / 이슈타르 : 좋았어! 팍팍 가져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5 주네스 : 저기 저기, 맛 씨! 이건 이건 엄청 캠프 요리답죠? / 물론이지! / 주네스 : 하아아~, 해냈어어어어어어♡ 마침내, 마침내 나, 캠핑 실적 해금~. / 마슈 : 마침내? 지금까지 한 적이 없으신가요? / 주네스 : 네, 실은 이게 처음이에요! 지식은 머리에 똑똑히 들어 있었지만, 역시 여름은 실제로 해 보는 게 제일이네요♡ 불러 주셔서 고맙습니다─! 미카도 고마워요─! / 미카 : 후후. 다행이네요. / 수비 모르간 : 주네스. 슬슬 저와 교대하지요. 아까부터 당신만 아무것도 안 먹고 있지 않습니까. / 미카 : 저도 도와드릴게요. / 주네스 : 와와, 고마워요! 그럼 이것만 볶으면 교대할게요! / (잠시 후) / 전원 : 잘 먹었습니다! / 주네스 : 하아─…… 응. 좋네요……. / 카마 : 황홀경에 달했네요, 이해해요. / 주네스 : 네, 달해서, 빠져 있어요……. / 서복 : 혈당 스파이크란 거 아니야? 그래도 서번트하곤 상관없는 문젠가. / 주네스 : 아하하, 이건 기쁨에 겨워서 그런 거예요. 친구랑 여름 캠프밥을 먹는 걸 동경했거든요. 추억속의 일을 진짜로 만들었어요. 기뻐라…… 응, 기뻐……. 동석하게 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러요. / 미카 : 추억을, 진짜로? / 주네스 : 네, 맞아요. 사실 저는 입여름끼가 좀 있거든요. 뭐, 살짝 복잡한 사정이 있어서요. 체험이되 체험이 아닌 느낌이에요. 그러니 미카. 죄송해요. 당신한테 한 이야기도 동경이 섞인 내용들뿐이에요. / 미카 : 아니에요, 사과하지 마세요. 당신의 이야기를 즐겁다고 느낀 것도, 함께 먹은 과자의 달콤함도 틀림없는 진짜였으니까요. / 앞으로 더 늘려 나가면 되지 않을까 / 주네스 : 그렇죠. 많이 늘릴 수 있다면…… 분명 멋질 거예요. / 스카사하 : 자, 주네스. 우선 맛있는 요리에 감사하마. 그리고 대통령 보좌관에게 묻도록 하지. 대통령은 특이점 수정에 응할 마음은 없는 건가? / 주네스 : ! 그건…… 죄송해요. 응하지 않으실 거예요. / 스카사하 : 허나 이미 1년간 하고 싶은 대로 하지 않았느냐? 충분히 즐겼을 텐데. / 주네스 : ……애초에 그분은 즐기고 계시지 않아요. 『완벽한 여름』을 주는 데 매진할 뿐이죠. / 왜 『여름』이야? / 주네스 : 그게 자기 사명이라고 하셨어요. 그러니 분명…… 그게 충족될 때까지 이어질 거예요. 그리고 저도 그걸 도울 뿐이고요. 친구, 니까요. / 친구…… 그렇구나 / 주네스 : 그분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실 것 같지만요. 후훗. / 스카사하 : ……그런가. / 주네스 : 그럼 여러분, 이쯤에서 실례할게요. 즐거운 여름에 동참시켜 주셔서 고마워요. / 이슈타르 : 아─, 잠깐 기다려 봐. 뭔가 줄 게 있나 봐. / 수비 모르간 : 이걸 가져가십시오. 따로 싸 놓은 요리를 담았습니다. / 다 빈치 : 다 빈치 쨩 특제 보존 용기야. 한 달 정돈 열화로부터 완전히 보호돼! / 서복 : 그건 그거대로 심상찮은데……. / 주네스 : 아핫. 고맙습니다! 그럼 이만! / (주네스 퇴장) / 다 빈치 : 흐음, 『완벽한 여름』인가. / 아르토리아 룰러 : 막상 들어도 참으로 애매하군요. / 이슈타르 : 대통령 본인한테 직접 물어볼 수밖에 없지 않겠어? / 호연작 : 그게 가능하면 고생을 안 하겠죠……. / 본거지를 목적지로 삼자 / 스카사하 : 그 수밖에 없지. 기존과 똑같이 그건 교섭이 먹힐 상대가 아닐 거다. / 호연작 : 그럼 뒷정리를 하고 나면 오늘은 그만 잘까요. / 이슈타르 : 응, 잘 부탁할게─. / 서복 : 도우려는 시늉도 안 하네…… 역시 프로 여신이야. / (잠시 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6 미카 : (플레이어) 님, 그리고 마슈. 오늘은 정말로 고맙습니다. 직접 체험하고 맛본 여름. 여러분께 듣고 설렌 여름. 많은 여름을 알았습니다. 그 중에서도…… (플레이어) 님. 식사 중에 당신에게 들은 당신의 여름. / 미카 : 당신이 『평범』하다고 하신 그 여름이 제 안에선 가장 둘도 없이 빛나는 것으로 느껴졌답니다. 부디 그 추억을 소중히 하시길. 이 세상에서 유일한 당신만의 보물일 테니까요. / 알겠어, 소중히 할게 / 미카 : 그럼 저는 이만. / 마슈 : 이 다음엔 미카도 【제4】 에리어에 가나요? / 미카 : 그렇지요…… 그 전에 가야 할 곳에 가고자 해요. 그럼 평안하시길. / (미카 퇴장) / 미카 : ───이건 분명, 당신에게 전하는 여름일 테니까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7 대통령 : 으──────────────음. 얘, 방금 부분, 되감아 봐. / 키레이 쨩 : 알겠습니다. / (쿠르르릉) / 이리야 : 꺄아앗!? / 관광객 A : 우와─, 엄청난 벼락이야! / 관광객 B : 화재만 일어나는 게 아니구나! 되게 스펙터클하네! / (쿠릉 쿠릉쿠릉) / 사파이어 : 이런 기믹을 준비했던가요……. / (쿠구구구구구구구구구) / 관광객 C : 지, 지진!? 카레이도 님의 분노는 아직 멎지 않았나 봐! / 사파이어 : ……역시 아니군요. 이건 미유 님께서 준비하신 것도 아니거니와 카레이도 님 짓도 아닙니다! / 대통령 : 그래, 그래, 그렇구나. 이 녀석인가─. 보좌관! ……부재 중이던가. 하여튼, 중요할 때인데. / 대통령 : 하지만 됐어. 어차피 그 애는 감당할 수 없을 테니. 귀찮긴 해도 내가 이 손으로 직접 처리해 주겠어. / 주네스 : 대─통─령─♪ 당신의 보좌관 주네스, 지금 돌아왔어요! / 대통령 : …………. / 주네스 : 멋진 선물이 있어요─. 바로! 여름의 캠프밥이에요! 정석 메뉴인 카레에 흰살생선과 야채의 찜요리, 야생미 넘치는 멧돼지 고기 로스트, 기타 등등♪ ……응? 어랍쇼. 왜 그러세요? / 대통령 : 외출 준비. / 주네스 : 네!? 바, 밖이요? 대통령이 마침내 현지 시찰을……! 감격했어요. 저도 동행할게요♡ / 대통령 : 아니. "가짜" 포박이야. / 주네스 : 가짜……? ……아! / 대통령 : 내 얼굴을 한 그 녀석. 누군지는 몰라도 나와 동질의 파워를 지니고 있어. / 주네스 : …………. / 대통령 : 내 지배 체제를 뒤흔들 우려가 있는 위험한 존재야. 그런 위험 분자를 방치해도 될 리가 없지. / 주네스 : ……저기! / 대통령 : 응? / 주네스 : 제가…… 갈게요. 그 왜, 잡무는 보좌관의 역할이잖아요. / 대통령 : 네가 감당할 수 없는 상대라 판단했어. 약하니까 얌전히 집이나 지켜. / 주네스 : 으음, 그게. 아 참. 애초에 대통령이 신경 쓸 만한 사람이 아니에요. 근처를 어슬렁거릴 뿐이라~? 앗, 섬을 설계했을 때의 버그일 수도 있겠네요! 그렇다면 무해할 거예요. 우선 제가 조사를─── / 대통령 : 보좌관. ……묘하게 다급하게 물고 늘어지는데. / 주네스 : 아, 아뇨. 그렇지는…… / 대통령 : 아니, 이상해. 시설 디자인이랑 간식 과식하는 것만 빼면 뭐든 다 따르잖아, 너. ……설마 그 가짜를 감싸는 건 아니지? / 주네스 : 오, 오해예요! / 대통령 : 정신 조작……. 혹은 칼데아와 내통 중이라 배신 전 공작? / 주네스 : 잠시만요, 대통령. 저는─── / 대통령 : !? / 주네스 : 뭐, 뭐죠? / 대통령 : 너는……! / 미카 : 갑작스러운 방문, 실례합니다. 저는 미카라고 합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대통령님. / 주네스 : ……! / 대통령 : 흥. 제 발로 올 줄이야. 도망만 다니는 테러리스트가 아니란 건가? / 미카 : 당신에게…… 『여름』을 전해 드리러 왔습니다. / 대통령 : ……?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다만. / 주네스 : 미카……. / 미카 : 주네스. 물러나 계세요. 당신까지 말려들게 하고 싶지 않아요. / (화아아아) / 미카 : 크윽! / 대통령 : 『여름을 전해 드리러 왔다』는 무슨. 주는 건 나. 네가 아니다. 주제 넘지 마라. / 미카 : 크……. / 대통령 : ……이렇게 직접 봐도 정체 모를 녀석이군. 은근히 나와 같은 파장이 느껴지는데…… 뭐, 힘을 가진 건 확실한 모양인걸. 그럼 그것째로 너를 흡수해 주마. / 주네스 : !! / (쿠우우) / 미카 : …………. / 대통령 : 저항하지 않는 거냐. 해도 부질없다만. / 미카 : 같다면…… 저항할, 필요는…… 없지 않을지요? 이곳은, 제 여행의…… 목적지. 당신을…… 만나러, 왔답니다……. / 대통령 : ……뭘 아는 양 지껄이지 마라. 불쾌해. 매우 매, 우, 매, 우, 불쾌해! 벌을 주마. / (화아아아아) / 미카 : 아악……! / (와락) / 주네스 : 대, 대통령! 그만해 주세요! 제발 그만……. / 대통령 : 앗!? 위험하잖아! 떨어져 있어! / (태앵) / 주네스 : 으앗! / 대통령 : 나 참. 왜 이 녀석을 감싸는 거람. 설마 진짜로 세뇌당했어? / 주네스 : …………. / 대통령 : 대답해라. 대통령 명령이다. / 주네스 : ───니까요. / 대통령 : 뭐? / 주네스 : 친구, 니까요. / 대통령 : …………. / 미카 : …………. / 데통령 : ………………핫. 너한테 친구? 이 섬밖에 모르는 너한테? 말도 안 되는 소리. / 주네스 : …………! / 미카 : 아니요. 주네스는 저의 친구입니다. 함께 쌓은 멋진 추억이 있지요. / 대통령 : ……. / 미카 : 주네스, 저는 이거면 됩니다. 당신의 친구(대통령)를 잘 도와주세요. / 주네스 : 미카……. / 미카 : 아아, 정말 좋은 추억을 쌓았어요. 당신과, 마슈와, (플레이어) 님과─── / 주네스 : 아……. / (풀썩) / 대통령 : 이걸로 흡수 완료. 외출하지 않고 해결됐으니 잘됐다 칠까. ……음, 보좌관. 왜 주저앉아 있어. /. 주네스 : …………. / 대통령 : 에잇, 하는 수 없지…… 키레이 쨩! 보좌관을 방으로 데려가라. / 키레이 쨩 : 알겠습니다─! / 대통령 : 영양제라도 주도록 해. 잠시 안정을 취하면 부활하겠지. / (주네스 퇴장) / 대통령 : 나 원. 손이 많이 가는 보좌관인걸. …………. / (두근) / 대통령 : 응? 뭐지, 이 느낌……. 큭……!? / 키레이 쨩 : 대통령, 왜 그러십니까? 메디컬 체크를 할까요? / 대통령 : 필요 없어. 나는…… 아무렇지도 않아. ……여름을 전하러 왔댔나. 그 "가짜"가 한 말도 완전히 헛소리는 아니었구나……. …………. ……좋아! 지금부터 섬 전역에 일제 방송을 하겠다. / 키레이 쨩 : 알겠습니다. 즉시 준비하겠습니다. / 대통령 : 그래도 이걸로 마침내 이해했어. ───즉, 내가 『여름』이었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8 U-센트럴 타워 / 티아마트 : 응응, 좋아! 그럼 앞으로도, ───잘 부탁할게, (플레이어)! / (뚝) / 대통령 : …………. / 키레이 쨩 : 재생이 종료되었습니다. 다시 재생할까요? / 대통령 : 아니, 그만 됐다. / 키레이 쨩 : 알겠습니다. / 주네스 : 시, 실례할게요. / 대통령 : 그래. / 주네스 : 저기…… 그게. 대통령 보좌관, 주네스. 지금 왔어요. 늦어서 죄송해요. / 대통령 : 그건 상관없다. 그 동안 그 녀석들(칼데아)을 보고 있었으니 말이다. 어느 에리어에 가든 변함없이 소란을 피우더군. 심지어 에리어를 뒤집어 놓는 방향으로. / 대통령 : 그런가 하면 지금은 레트로한…… 으음, 뭐더라? / 키레이 쨩 : 1980년대 시티팝 레트로 로맨스입니다. / 대통령 : 그래, 그거. 티아마트네 집에서 염장 지르더라. 진지하게 반역하는 건지, 노는 건지, 한마디로 정리할 수가 없어, 그건. / 주네스 : 저기……. / 대통령 : 아아, 너를 부른 용건 말이지. 부탁할 게 하나 있는데─── 안색이 좋지 않군. 그 가짜 건이 쓰라린가. 그렇다면 지금은 됐다. 방에서 쉬어라. / 주네스 : 아뇨, 괜찮……아요. 저는 당신의 보좌관이고, 또…… 부, 부탁받았으니까요. / 대통령 : ? / 주네스 : 『친구를 도와 달라』고요. 친구, 를……. / 대통령 : 그런가. / 주네스 : 저기……. 『친구』라고 불러도 화 안 내시나요? / 대통령 : 응? 흐음……. / 대통령 : 허물없어. 경의가 부족해. 말이 가벼워. / 주네스 : 으윽. / 대통령 : 하지만 그걸 나무라진 않으마. 마음대로 해라. / 주네스 : 네…… 넵! / 대통령 :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지. 단도직입적으로 물으마. 칼데아는 왜 그렇게 즐거워 보이지? / 주네스 : 칼데아…… 맛 씨 일행이…… / 대통령 : 감시 모니터로 보는 반란 분자(칼데아)는 다른 도민들보다 훨씬 즐거워 보이더군. 너는 직접 접하며 그 눈으로 봤지? / 주네스 : 네, 그럼요. 똑똑히 봤어요. / 대통령 : 전투로 굳이 힘들고 괴로운 시간을 보내는 만큼, 만족도는 낮아야 한다. 상식적으로는 말이지. 하지만 팔찌는 이 녀석들이 만족하고 있다고 전하더군. 내가 내려 주는 여름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 대통령 : 감미로운 세뇌를 거부하고 저항하며 발버둥치는 게 뭐가 즐거운 거지? 그 녀석들은 도대체 어떤 여름을 즐기고 있는 거냐? / 대통령 : 그 녀석들 안에서 내가 내려 주는 이건 여름이 아닌 건가? ……나는 모르겠다. / 주네스 : 대통령……. / 대통령 : 나는 인류가 만든 여름에 관한 음악, 영상, 문헌을 보고, 거기서 기대받는 『여름의 형태』를 내려 주었지. 그랬는데도……. …………. / 대통령 : 보좌관. 여름이란 뭘까? / 주네스 : !? 저기, 그건. 대통령 본인이 여름이라고 하시지 않았나요? 그게 뭐였죠, 에, 엘레멘? / 대통령 : 그래 맞아. 나는 청하유분체 패뷸러스 서머마리. 해맑은 여름으로 민중을 자극하는 궁극 무적의 대통령. 그럴 텐데……. 『완벽한 여름』이란 것에, 그게……. / 대통령 : ……자신이, 흔들리기 시작했어. / 주네스 : 어. 어어어어어어어!? 자, 자신이 흔들린다고요……? 대통령이? / 대통령 : 음. / 주네스 : 오만불손하고, 사람의 마음이란 게 없고, 독선적이고, 본인이 정의, 중심, 제일 잘났다고 확신하고 있고! / 대통령 : …………. / 주네스 : 손을 세게 잡아당겨 주는 슈퍼달링♡ 죠와♡ 싶어서 따르기 시작했더니 그냥 사람 말을 안 들을 뿐이던! 그! 대통령이!? / (딱) / 대통령 : 좋아, 키레이 쨩. 기요틴 준비해. / 주네스 : 으갸악─!? 죄송해요 죄송해요 죄송해요! / 대통령 : 사과할 줄 알면 됐어. 그런데, 그렇다 쳐도…… 흐음. 그래. 겸허하고 깍듯하고 충실한 오른팔 캐릭터인 척하지만, 속으론 있는 말 없는 말 다 하는 타입인가, 요 새끼 학. / 주네스 : 송구해요…… 저도 사춘기인지라, 10대한테는 죄도 악의도 없어요…… 덜렁이예요♡ / 대통령 : 흥, 뭐 됐다. 아무튼 여름을 좀 알 수 없어졌단 건 사실이다. / 주네스 : ……대통령은 맛 씨 일행이 어떻게 느끼는지가 궁금하세요? / 대통령 : 그 녀석들뿐만이 아니긴 하다만. 지금 섬에 있는 전원의 진짜 마음을 알고 싶다. 개개인의 표정이, 반응이 추구하는 여름의 형태. 그걸 알고 싶다. / 주네스 : ………… / 대통령 : 전에는 개개인의 차이 같은 건 아무래도 좋았다. 세뇌하면 다 그게 그거니까 말이다. / 대통령 : 하지만 어째설까. 그런 여름이 이젠 몹시…… 공허하게 느껴지더군. / 주네스 : 대통령……. / 대통령 : 하지만, 그래도. 내 마음은 여름을 원한다. / 대통령 : 섬을 여름으로 가득 채웠는데도, 끝이 없는 갈망이 나를 지지고 있다. / 주네스 : …………. / 대통령 : 주네스. / 주네스 : 네, 대통령. ……? / 주네스 : ……!? 햐아! / 대통령 : 와앗! 갑자기 뭐야!? / 주네스 : 바, 방금 『주네스』라고……! / 대통령 : 그게 네 이름이잖나. 『보좌관』보다는 부르기 편할 것 같더군. / 주네스 : 네, 그건, 그렇긴 한데요! 왜 갑자기 이름으로 부르시는 건지…… 물론 기쁘지만요. / 대통령 : 아무튼 간에! 주네스! 네가 아는 『여름』을 나에게 가르쳐 봐라. / 주네스 : !! / 미카 : 주네스 님. 당신의 멋진 『여름』을 저에게 가르쳐 주실 수 있을지요? / 주네스 : 아……. 당신(미카)은 설마. 그래서 당신(대통령)은……? / 대통령 : ……무슨 소리야? / 주네스 : 아뇨, 아무것도 아니에요. / 대통령 : 우선 너부터다. 하나씩 여름을 알아 가도록 하지. 그러다 진정한 여름, 즐거운 여름을 발견했을 때, 필시 내 갈망은 충족될 거다. 그러니 주네스. 이래저래 들려 다오. / 주네스 : 네, 기꺼이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9 비밀 아지트 / 다 빈치 : 이야─, 어서 와, (플레이어)! 갑자기 사라져서 당황했어. / 호연작 : 기억상실. 신비로운 미녀. 1980년대 시티팝 레트로 로맨스. / 호연작 : 참 좋네요, 그립고도 트렌디한 에리어. 으으으~…… 부러워! / 마슈 : 마스터가 무사하셔서 다행이에요! 그리고 【제5】 에리어를 클리어했네요. / 다 빈치 : 이로써 마침내 대통령이 있는 중앙탑 에리어에 입장할 수 있어. / 스카사하 : 상황은 단숨에 심플해졌다. 적 본진에 쳐들어가 대통령을 쓰러트리면 되지. / 이슈타르 : 이 섬도 막상 사라진다고 생각하니 아깝다. 가끔 바캉스하기엔 나쁘지 않은 곳이잖아. / 역사를 바꾸지만 않는다면 말이지…… / 다 빈치 : (플레이어) 말이 맞아. 이 섬을 방치하면 인리를 좀먹어서 여름으로 바꾸고 말아. 이 여름 휴가는 끝내야 해. 아니, 끝을 내야만 해. / 호연작 : 으으, 저의 여름이……. 더 평화롭게 즐기고 싶었어요. 수영복 입고 비치의 열띤 시선을 모으면서도 수줍어하고, 그러다 멋진 사람에게 보호받는 저……. / 서복 : 욕구가 줄줄 새네. / 이어서 또 하자 / 마슈 : 네. 해결되면 다시 다 함께 하죠. / 주네스 : 여러분─, 고생 많으세요─! 당신의 친애하는 이웃, 주네스예요♡ / 신나 보이는걸 / 주네스 : 어, 그런가요? 그렇……겠네요? 뭐, 이런저런 일이 있어서요. / 주네스 : 그건 그렇고. 【제5】 에리어, 클리어 축하드려요. 티아마트 씨가 동경하신 청춘 풍경. 이야, 참 좋았죠~. 그분도 젊은 날을 꿈꾸시다가…… / 주네스 : …………. / 왜 그래? / 주네스 : 아, 아뇨. 무것도 아니에요. 아무튼 그 에리어에는 대통령도 흥미를 품으셨어요. 모셔서 체험시켜 드리고 싶네요─. / 크림힐트 : 그 대통령한테 그럴 정서가 있을까 몰라. / 주네스 : 있으세요─! 정서! 어어어엄청나게 있으세요! / 크림힐트 : 헤에. / 사이토 하지메 : 직무 볼 때가 아니면 제 나이에 맞는 여성이란 거야? / 주네스 : 물론이죠. 대통령은 감수성이 풍부하세요. 네, 그럼요. 그렇게 되실 거예요! / 사이토 하지메 : 아주 기뻐 보이는걸, 작은 학 아가씨. ……그런데 있지, 눈치 없는 질문 좀 할게? / 주네스 : 네, 뭔가요. / 사이토 하지메 : 왜 아까부터 허리에 찬 무기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어? / 주네스 : !! / 주네스……? / 주네스 : 새끼학류를 익혀도 결국 급조된 검기. 초일류 검사를 속이는 건 불가능하군요……. / 사이토 하지메 : 아, 미안, 방금 거 허풍이야. 한 번 떠 본 거지. / 주네스 : 에엥─. 너무하세요……. / 사이토 하지메 : 미안해. 그래도 지금까지랑 분위기가 다르길래 말이야. 신이 난 건 진심이 맞겠지. 하지만 그 안에 "각오"가 느껴져. 그런 걸 눈치채고 말거든. 꽤 자주 본 거라. / 주네스 : 으음~…… 낭패네요. 제 미숙함 탓이겠죠. / 주네스 : 그럼 진짜 용건을 말씀드릴게요. 여러분의 행보를─── 여기서 멈추도록 할게요. / (척) / 마슈 : …………! / 주네스, 이유를 설명해 줘 / 주네스 : 저 자신을 위해서예요. 보고 싶은 게 생겼거든요. / 스카사하 : 물러날 수 없는 싸움을 결의한 자의 눈이로군. 좋구나. / (척) / 서복 : 아아─, 스카사하도 바로 의욕을 내네. 그래도 우리랑 머릿수 차이가 크지 않아─? ……그렇단 건 즉. / 크림힐트 : 무슨 수가 있겠지. 그것도 아주 강력한 게. / 주네스 : 물론 물량차, 역량차는 이해하는 바. 그래서 머리를 굴리고 왔어요. / 호연작 : 뜨아악────!? / 스카사하 : 호오! / 주네스 : 이만한 힘이 있다면 보좌관을 넘어 부통령이라 할 수 있겠죠. / 다 빈치 : 이건……! 대통령 특이점과 동질……! / 크림힐트 : 너, 설마 대통령의…… 유분체(엘레멘츠)의 힘을 쓰는 중이야!? / 주네스 : 좀 꺼내 왔어요. / 호연작 : 어. 그렇게 쉽게 꺼내 올 수 있는 겁니까. / 주네스 : 네, 사정이 있어서요. ……무단이지만요. 들키면 크게 혼날 거예요. 그래도 여러분을 멈추기 위해선 이 수단 말곤 없었어요. 호랑이의 위세를 빌린 여우가 아닌 별의 옷을 빌린 학이라 할 수 있겠네요. / 크림힐트 : ……무모해. / (파직) (뿌드드득) / 주네스 : 으윽……. / 마슈 : 그만두세요, 주네스 씨! 당신의 몸이 버티질 못 해요! / 주네스 : 그래도! 친구를 지킬 수는 있어요! 이 여름을 멈추지 말아 주세요, 칼데아! / (배틀) / 주네스 : 으앗……! / 마슈 : 주네스 씨의 오라가 사라졌어요! / 주네스 : 못 미치나. 중요할 때 도움이 안 되네, 나. 죄송해요, 대통령. 죄송해요, 미카……. (털썩) / 주네스! / 주네스 : …………. / 스카사하 : 흠, 심히 소모되긴 했으나, 영핵이 손상되는 데까지 가지는 않았나. 허나 이대로 두면 위태롭군. / 누가 치료를! / 스카사하=스카디 : 그래. 룬으로 치료해 주마. / 서복 : 아니 아니 아니…… 유분체(엘레멘츠)의 힘을 빌리다니, 너무 무모하잖아─. 보통 같으면 죽을 거 아냐. / 사이토 하지메 : 그러게, 내 말이. 죽으면 다 끝이란 말이야. ……하지만, 그러면서까지 고수할 신념이 있는 거겠지. / 호연작 : 『친구를 지킨다』고 하셨죠……. / 이슈타르 : 그렇다 쳐도 갑작스럽지 않아? 요전엔 우릴 위해 요리도 했는데. 대체 무슨 일이 있었길래 이래. / 정신을 차리면 본인한테 물어보자 / 스카사하=스카디 : ……좋아, 이제 괜찮다. / 주네스 : 으……. / 마슈 : 주네스 씨! / 주네스 : 구해, 주신 건가요……. / 사이토 하지메 : 뭐, 너한테는 살의가 요만큼도 없었잖아? 그런 건 당연히 안 품는 게 제일이지만. / 대통령을 지키고 싶었어? / 주네스 : (끄덕) / 이슈타르 : 이상하네. 너보다 대통령이 훨씬 세잖아. 엘레멘츠(유분체)니까 말이야. 지킬 필요가 있긴 해? / 주네스 : 그렇죠, 그 사람은 강해요. 하지만 상대는 여러분(칼데아)이에요. 여러분이 지금까지 거친 싸움을 고려하면 『그 사람이라면 괜찮다』는 생각을 차마 할 수가 없어요. 그래서 이 목숨을 바쳐서라도 제가 멈출 필요가 있었어요. / 마슈 : 주네스 씨……. / 주네스 : 불가능하단 건 알지만 부탁드릴게요. 대통령한테 가지 말아 주세요. 그 사람의 여름을, 멈추지 말아 주세요……. 제발, 제발……! / ……미안, 그럴 수는 없어 / 주네스 : 아아……. / 다 빈치 : 대통령을 방치하면 인류사는 붕괴해. 비록 해맑은 여름 세계가 될 뿐일지라도 말이야. / 이슈타르 : 그렇게 됐으니까 그만 갈게─. ……이러기 전에 물어보고 싶은 게 있어. 왜 갑자기 방해했어? 기회는 얼마든지 있었잖아. / 주네스 : 그건……. / 말해 줘. 힘이 될 수도 있을 거야 / 주네스 : …………. 그 사람은 지금 괴로워하고 계세요. / 이슈타르 : 괴로워한다고? 하고 싶은 거 다 하는 그 여자가? / 주네스 : 갈망을 품고 있다고, 진정한 여름을 찾지 못 하겠다고 하셨어요. / 이슈타르 : 진정한 여름이…… 뭔데. / 주네스 : 모르겠어요. / 이슈타르 : 뜬구름 잡는 것 같은 소리인걸. / 주네스 : 그 사람(대통령)이 그런 말을 하시기 시작한 건 미카랑 하나가 되고 나서부터예요. / 마슈 : 미카가……!? / 주네스 : 대통령은 미카를 위험시해서…… 본인 안에 흡수하셨어요. 저는 그걸 말릴 수 없었고요. / 마슈 : …………. / 주네스 : 하지만 그 뒤로 대통령은 바뀌기 시작하셨어요. 제 이름을 처음으로 불러 주기도 하셨고, 그리고─── 『여름을 알 수 없어졌다』고 하셨죠. 그토록 여름을 추구하셨는데. 갑자기 자신감을 잃으셨어요……. / 대통령 : 우선 너부터다. 하나씩 여름을 알아 가도록 하지. 그러다 진정한 여름, 즐거운 여름을 발견했을 때, 필시 내 갈망은 충족될 거다. / 주네스 : 그 사람이 갈망으로 괴로워하신다면 그걸 충족시켜 드리고 싶어요. 그러니 이 여름이 끝나는 건 지금이 아니에요. 지금이어선 안 돼요. 그 사람은 아직 진정한 여름을 찾아내지 못 했으니까요……! / 마슈 : 주네스 씨……. / 다 빈치 : 『여름』을 자칭하는 유분체(엘레멘츠)가 본인의 근간에 불안감을 품었다니…… 이건 놀라운걸. 그 대통령은 지금까지 본 유분체(엘레멘츠)하곤 타입이 많이 다른가 봐. / 『충족된다』는 점이 걸려 / 다 빈치 : 그 점이구나. 여기서부턴 추측이 되는데…… 대통령은 본질적으로 인류 및 칼데아와 적대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어. 어쩌면 그 『갈망』을 충족시켜 줄 경우, 활동을 정지하지 않을까……? / 이슈타르 : 그렇다 쳐도 말이야. 느긋하게 기다릴 의리도 시간적 여유도 없잖아. / 스카사하 : 그렇지. 진정한 여름이란 것을 찾아낼 때에 이 별이 이미 끝난 상태일 수도 있다. / 『진정한 여름』이 뭘까 / 아르토리아 룰러 : 단순한 계절이 아닌 무슨 시적인 의미일는지요. 짐작도 가지 않습니다만……. / 다 빈치 : 대통령의 개인적 체험, 기억에 뿌리를 내린 기준으로 『진정』이란 걸 판정해 보자면…… 으음, 어려운데. / 주네스 : …………. / 카마 : 좀 종잡을 수가 없죠. / 사이토 하지메 : 이러니저러니 해도 만난 적조차 없으니 말이지. 공통된 체험이라도 있으면 그나마…… / 혹시 그거 아닐까? / 사이토 하지메 : 응? / 우리가 즐거운 여름을 알려 주러 가면 돼! / 카마 : 마스터 씨가 대통령한테? 그런 게 가능한가요? / 난 즐거운 여름을 많이 알아! / 카마 : 그렇군요, 그런 뜻인가요. 후훗, 하긴 그렇네요. / 서복 : 칼데아의 여름은 황당무계하니까 말이지─. / 쿠 훌린 : 보스 경험자가 그 소릴 하기냐? / 서복 : 그건 서복이되 서복이 아니거든……. 기록은 있지만 기억이 없거든……. / 마슈 : 이야기해 드리면 깜짝 놀라시겠네요. / 호연작 : 어어…… 그거 대통령이랑 논단 뜻입니까? 유분체(엘레멘츠)랑? 진심인가요……! / 사이토 하지메 : 일단 확인할게, 마스터 쨩. 그건 직접 싸우는 것보다 의미가 있는 행위야? / 여름을 즐거운 채로 끝내게 할 수 있어 / 사이토 하지메 : ……하핫. 마스터 쨩, 그건 마스터 쨩 취향을 말하는 거지? 그래도…… 그래. 여름은 피가 튀는 것보단 바닷물이 튀는 게 더 잘 어울려. 그렇다면야 나도 기꺼이 찬성할게. / 다 빈치 : 나도 (플레이어)한테 찬성할게. 우리가 여름의 슈퍼 베테랑이란 사실을 그 유분체(엘레멘츠)한테 똑똑히 가르쳐 주자. / 이슈타르 : ……뭐, 그것도 괜찮나. 그게 마스터의 부탁이라면 협력해 줄게. / 스카사하 : 끝내 상호 이해를 다지지 못 하더라도 그 즉시 주먹다짐으로 이행하면 된다. / 주네스 : 여러분……. / 같이 대통령한테 여름을 알려 주자, 주네스 / 주네스 : 네…… 네! 고맙, 습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0 (잠시 후) / 호연작 : 그나저나 용케 대통령의 힘을 빌리는 게 가능하셨군요. / 주네스 : 원래부터 대통령의 힘 중에서 극히 일부는 저도 사용할 수 있는 형태로 저장되고 있어요. / 호연작 : 빛으로 된 구슬……? / (파킨) / 주네스 : 힘을 다 써서 깨지고 말았네요. 대통령 파워 볼이라 부르고 있어요. 섬 관리 및 건축에 일일이 대통령이 직접 힘을 쓰긴 귀찮다는 이유로 만들어진 건데, 저는 그걸 조금씩 이용해서 이 섬을 개선해 왔어요. / 호연작 : 허허어─. 국가 예산을 금고에 저장하는 것과 비슷한 걸까요. 편리하네요……. / 쿠 훌린 : 근데 말이다, 국고에 손을 대면 "횡령"이 되는 거 아니냐? / 주네스 : 으윽, 뼈아픈 지적을 하시네요. 네, 그 말씀이 맞아요. ……아아앗, 냉정히 생각해 보니까 엄청나게 무서워졌어요. / 나중에 사과하자 / 주네스 : 네……. 성의를 담아 사죄할게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1 비밀 아지트 / 다 빈치 : 자, 앞으로 우리는 대통령이 있는 중앙탑에 갈 거야. / 스카사하 : 손꼽아 기다리던 적 수괴와의 전투지. 좀이 쑤시지만…… 쓰러트리는 게 주목적이 아닌가. / 여름을 전하러 갈 거야 / 스카사하 : 훗. 아주 시적인 말이로군. "황소 전쟁"이 아닌 "여름 전쟁"인가. / 쿠 훌린 : 그래도 대통령한테 다다르는 길은 녹록하지 않지? / 주네스 : 네, 제가 설명드릴게요. 탑까지 가는 길과 탑 내부에는 예상하시는 대로 키레이 쨩이 잔뜩 깔려 있어요. 심지어 일반 에리어 내의 키레이 쨩에게 갖추어진 각종 서비스 기능을 탑재하지 않은 전투형만 있죠. / 아르토리아 룰러 : 대통령에게 다다르기 위해선 키레이 쨩 군세를 물리칠 필요가 있겠군요. / 카마 : ……딱히 잔뜩 있지 않아도 그건 물리치고 싶어지는 감정이 치솟게 하죠. 이유는 모르겠지만요. / 이슈타르 : 그렇긴 해. 응. 진짜 그래. ……이유는 모르겠지만. / 쿠 훌린 : (공감한다) / 키레이 쨩에 대한 저평가가 엄청나 / 마슈 : 평상시에 접할 때는 조금 강압적이긴 해도 호감이 가는 로봇인데요……. / 호연작 : 끔찍한 드링크랑 푸드를 떠넘기곤 합니다! 으으, 핵매운맛……. / 주네스 : 프로그램에 문제는 없을 텐데, 음식물에 관해선 예상 밖의 거동을 하더라고요─. 프레지던트 아일랜드에 자주 발생하는 일곱의 일곱 승 불가사의 중 하나라고들 해요. / 호연작 : 불가사의가 너무 많지 않습니까!? 버그밖에 없잖아요. / 주네스 : 죄송해요, 엄청 대충 말했어요. 거동이 이상한 건 사실이지만요. / 쿠 훌린 : 그 로봇의 껍데기 때문인 거 아닐까. 아마도……. / 주네스 : 뭐, 그건 됐다 치고, 키레이 쨩 대처법이 문제죠. 일단 저는 관리 권한이 있어서 탑에 돌아가면 일제히 정지시키는 것도 가능하긴 한데요……. / 호연작 : "한데요"? / 주네스 : 대통령이 눈치채시면 최상위자 권한으로 복구시킬 거예요. / 사이토 하지메 : 그건 좋은 수가 아닌걸. 대군 한복판에서 복구되면 눈 뜨고 못 볼 꼴이 돼. / 게다가 주네스가 위험해 / 크림힐트 : 명백한 배신 행위니까 말이지. 나라면 가만 두지 않을 거야. / 주네스 : 걱정해 주셔서 고마워요. 그래도 그 사람은 오만하긴 해도 결코 잔혹하진─── / 대통령 : 좋아, 키레이 쨩, 기요틴 준비해. / 주네스 : 으갸악─!? 죄송해요 죄송해요 죄송해요! / 주네스 : 죄송해요, 역시 안 될 것 같아요. / 크림힐트 : 그, 그래. (뭐 짚이는 게 생각났나?) / 아르토리아 룰러 : 전쟁의 정석을 고려하자면 역시 양동이겠군요. 우선 다방면에서 침공하여 대응하는 키레이 쨩들을 분산시킨 후, 허술해진 본진에 대 대통령 부대가 돌입. 이건 어떻습니까. / 다 빈치 : 응, 아르토리아 룰러의 작전이 적절할 거라 봐. 단, 그렇게 되면 고도의 연계가 필요해져. 모니터 역할은 내가 하기로 하고, 문제는 통신이야. 저쪽이랑 이쪽은 시간의 흐름이 심하게 차이가 나. 시간차를 해소하는 장치는 어떻게든 준비해 두긴 했어.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아. 아주 짧은 시간이어도 되니까 스톰 보더와의 통신을 확립시키고 양쪽의 시간축을 동기화시킬 필요가 있어. / 주네스, 어떻게 할 수 없을까? / 주네스 : ……아마 괜찮을 거예요. 이 특이점의 세밀한 운용은 저한테 일임되어 있거든요. 일시적으로 외부와 연결하는 정도라면 제 권한으로도 가능해요. / 다 빈치 : 좋아, 그럼 잘 부탁할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2 주네스 : 네, 알겠어요! / 다 빈치 : 대략적인 방침이 잡혔어. 중앙탑 돌입 팀과 키레이 쨩 격퇴 팀. 주네스는 내부에서 몰래 통신 봉쇄를 해제. 스톰 보더와의 통신이 확립된 후, 고르돌프 군 쪽과 작전 공유가 되는 즉시 결행하자. / 호연작 : 마스터와 마슈 씨께선 돌입 팀이죠. 대통령과 대화가 불가능해선 의미가 없으니까요. / 아르토리아 : 그럼 나머지 서번트의 배치도 이 자리에서 정합시다. / 이슈타르 : 난 격퇴 팀이야. 키레이 쨩을 걸레짝이 되도록 패 줄 기회, 흔치는 않잖아! / 카마 : 저도 그러고 싶으니 그쪽으로 부탁드려요─. / 서복 : 돌입은 귀찮을 것 같으니 격퇴 팀 할래……. / 스카사하 : 물론 격퇴 팀에서 날뛰도록 하마. / 쿠 훌린 : 격퇴…… 그렇게 말하고 싶지만 이번 나는 마스터의 보디가드야. 그러니 돌입반으로 부탁할게. / 수비 모르간 : 저는 어느 쪽이어도 상관없습니다. / 아르토리아 룰러 : 저도 모르간과 동일하게 머릿수가 적은 쪽을 지원하겠습니다. / 스카사하=스카디 : 나는 격퇴 팀이 좋겠구나……. 탑에 들어간 인간에게 해코지하지 못 하게끔 입구를 얼음으로 봉하고자 한다. / 크림힐트 : 나는 격퇴 팀으로 부탁해. 패션립한테도 소식을 전해서 【제2】 에리어에서 싸우길 희망하는 자를 모집할게. 상어기사랑 병사들도 명성을 드높일 좋은 기회라며 반길걸. / 사이토 하지메 : 그래, 그거 좋네. 나도 지금부터 다른 에리어를 돌아다니면서 리더들한테 소식을 전할게. 일반 관광객을 말려들지 않게끔 적절하게 피난시킬 필요도 있으니 말이야. / 호연작 : 으음, 그럼─── 돌입 팀이 마스터, 마슈 씨, 바로 저 호연작, 쿠 훌린 씨. / 마슈 : 격퇴 팀이 카마 씨, 이슈타르 씨, 스카사하 씨, 스카사하=스카디 씨, 서복 씨. 크림힐트 씨랑 사이토 하지메 씨도 격퇴 팀에. 모르간 씨랑 아르토리아 룰러 씨께서 어느 쪽이어도 괜찮은 쪽이군요. / 그럼 모르간이 격퇴 팀 / 수비 모르간 : 좋습니다, 그렇게 가도 문제없습니다. / 아르토리아 룰러 : 네, 괜찮습니다. 작전 결행은 내일 새벽으로 하지요. / 주네스 : 저는 테스트를 겸해서 오전 0시에 통신 봉쇄를 해제해 볼게요. 1시간 경과하면 재봉쇄할 테니, 그 틈에 스톰 보더와 정보 공유를 해 주세요. 그쪽 작전 개시에 맞춰 다시 해제할게요. 그 뒤는 작전대로. / 아르토리아 룰러 : 각지에서 전투가 시작되면 당신은 어떻게 할 겁니까? / 주네스 : 일단 요격 임무에 임해야죠. 키레이 쨩한테 지시를 내리는 입장이 돼요. 적절하게 설렁설렁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 호연작 : 대통령이 곁에 있습니까? / 주네스 : 네. 그래서 직접 서포트하긴 힘들 것 같아요. / 다 빈치 : 고마워, 그거면 충분해. / 좋았어, 해 보자! / 전원 : 오─! / 주네스 : ……자, 작전도 짰으니 저는 이만 실례할게요. / 마슈 : 어, 벌써요? / 밥이라도 먹고 가지 / 주네스 : 맛 씨, 배려해 주셔서 고마워요! 하지만 대통령이 기다리고 계세요. 제 귀환이 늦으면 의심을 살 테고, 저녁 식사 후엔 여름 이야기를 마저 하기로 약속하기도 했거든요! / 마슈 : 그렇군요. 그건 꼭 돌아가셔야겠네요. / 주네스 : 여러분, 고마워요. 무운을 빌게요. 내일은 대통령에게 여름을 전해 드리죠. 맛 씨라면 가능할 거라 믿어요. 그럼 이만! 주네스였어요! (주네스 퇴장) / 호연작 : ……주네스 쨩도 복잡한 입장이군요. 주인을 위함이라곤 해도 배신 행위를 해야 하니까요. 친구에 대한 "신의"가 있기에 거슬러야 할 때도 있다니. 으으음, 쉽지 않네요. / 잘 성공시켜야겠어 / 호연작 : 네! 여름은 뒷맛이 상쾌한 게 제일이죠! / 호연작 : 저도 무드 좋은 피아노곡과 함께 이 여름을 달콤쌉싸름하게 끝맺음하고 싶습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3 쿠 훌린 : 자, 귀중한 습격 전야지. 격의 없이 떠들썩하게 먹고 마시자. / 마슈 : 네, 다른 분들도 부르죠! / (잠시 후) / (북적북적) / 호연작 : 그럼 마스터, 건배 선언 부탁드립니다. / 몇 번을 봐도 엄청난 멤버야…… / 아르토리아 룰러 : 왜 그러십니까, 마스터? / (도리도리) / 그럼 건배! / 전원 : 건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4 호연작 : ───마스터, 마시고 계십니까! / 안 돼 안 돼 / 호연작 : 그건 좋지 않군요! 자, 어서 드십시오! 물입니다! / 스카사하 : 뭐야, 마시지 않는 건가. 흠……. 좋아, 북유럽 쪽. 마셔라. / 스카사하=스카디 : 어!? (갑자기 부를 줄 몰랐음) 수, 술인가. 으음…… 글쎄……. ───아니, 마시마. 괜찮다. 룬이 있다면 알코올쯤은, 꿀꺽꿀꺽……. / 스카사하 : 알코올 관통 룬. / 스카사하=스카디 : 햐아!? ……. ……왠지…… 둥실거리는구나……. 둥실……. / 쿠 훌린 : 뭐야 그 흉악한 룬 활용. / 스카사하 : 편리하다만? 상대를 취하게 만들면 대체로 죽일…… 처리할 수 있지 않느냐? / 뒤숭숭함을 얼버무리지 못 했어 / 호연작 : ……. ……. 실례합니다, 하나 괜찮겠습니까? 그거 저한테도 써 주실 수 있을까요? / 스카사하 : 뭐냐. 취하고 싶느냐? 물론 좋다. 자. / 호연작 : ……. ……. 크으으으으…… 왔다 왔다 왔다……! 뇌가 뒤흔들리고! 시야가 일그러지는! 특유의 부유감! 이게 바로 취기입니다, 취기! / 마슈 : 호연작 씨, 괜찮으신가요? / 다 빈치 : 적당히 안 하면 내일이 고될걸─? / 호연작 : 알아도 저지르고 말죠. 그게 양산박 무뢰한의 마음가짐입니다……. / 구문룡 엘리자 : 호연작! 난 모르게찌만 사진 군은 엄청 공감한대! / 연청 : 술 마시고 크게 삐끗한 동료가 산더미처럼 있으니 그 점은 조심해야 한다─. / 호연작 : 마음속 양산박's도 그러면서 응원해 주고 있고요! 우햐─, 술 마이쪙!! / 카마 : 대단하네요. 제법 영문을 모르겠어요, 이미 취한 걸까요? 자, 그보다 우리는 우리대로 이그조틱한 밤을 말이죠─── / 쿠 훌린 : 말하고 싶진 않은데 무리수 아니냐. 이 상황에선 말이야. / 카마 : 그, 렇, 다, 면☆ 우리 단 둘이 몰래 빠져나가지 않을래요? / 이슈타르 : 거기 사랑의 신─! 그 꼴로 술 마시는 건 금지야─! / 아르토리아 룰러 : 어른 영기가 있지요? 마실 거라면 그쪽으로 하십시오. / 카마 : 엥─, 겉보기 같은 건 상관없는데─. ……뭐 하는 수 없겠네요. / (번쩍) 카마 : 그럼 이쪽으로. 자, 마스터 씨도 한 잔 쭈욱─── / (팍) / 호연작 : 이거 마셔야지. 벌컥벌컥. 마이쪄───엉! / 카마 : 뭐 하는 건가요, 이 주정뱅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5 어떻든 간에 안 마실 거야─! / 패션립 : 저기, 실례할게요! 왠지 엄청 비좁지 않나요? / 크림힐트 : 우와, 좁네! 뭐니 이거, 숨 막히는 수준이 아니잖아. / 미유 : 마스터, 여기에 있어? ……엄청난 요기 같은 게 느껴지는데……. / 클로에 : 호연작? 요전 책 미팅하러 왔는데─. / 이리야 : 아와와와와…… 웬 어른의 세계가 펼쳐져 있어! 우린 방해만 될 거야, 그만 가자! / 티아마트 : 아아, 집이 이렇게 좁다니……. 어머니예요, 집으로 돌아가죠? 그러죠? / 옥토끼 : 끔찍한 은신처인걸. 비밀기지 같아서 싫진 않지만. / 다들 어서 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6 비밀 아지트 / 고르돌프 : 제군, 안녕한가. 대략적인 사정은 어젯밤에 기술고문한테 들었어. 드디어 회선이 연결되었나 싶었더니 다짜고짜 클라이막스더군, 자네들. / 뫼니에르 : 통신 상황은 현재 양호해. 실시간 서포트는 맡겨만 줘. / 잘 부탁드릴게요 / 고르돌프 : 여름의 유분체(엘레멘츠)란 건 영문을 모르겠지만, 그런 소동은 여름이라면 매번 그렇긴 한가. 이번에도 제군의 활약에 기대하마. 행운을 빌지. / 다 빈치 : 그럼 (플레이어), 작전 개시 호령을 부탁할게. / 다들, 힘내자! 올 여름도 전력으로 가자─! / 전원 : 오─! / 키레이 쨩 : 오늘도 평화로우니 우리나라도 행복 그 자체로군요. / (퍼어어엉) / 키레이 쨩 : ───훗. 플래그란 것마냥 폭음이 터질 줄이야. 무슨 일이냐! / 스카사하 : 음. 반역이다. / 이슈타르 : 그런 줄 알고 이거나 받아, 야─압! / (퍼어엉) / 키레이 쨩 : 공격에 의한 손상 심각. 국가 질서를 어지럽히는 테러리스트로 간주하고 제거하겠습니다. / (삐삑) / 키레이 쨩 : 키레이 쨩, 집합! / 카마 : 쌓이고 쌓인 원한…… 그런 건 딱히 없지만 아무튼 괜스레 열받으니까 두들겨 팰게요♪ / 키레이 쨩 : 너무하시는군요. / 서복 : 자, 도술 버프 버프 디버프~. 다들, 힘내라─. / 수비 모르간 : 길을 청소하지요. / 호연작 : 자, 다른 분들이 시간을 벌어 주시는 틈을 타 탑에 돌입합시다! 우리는 전방 적을 물리치며 가능한 한 빠르게 가죠! / (끄덕) / 다 빈치 : 나는 여기서 칼데아 통신을 보강할게. 다들, 잘 다녀와! / (배틀) / 호연작 : 만인봉소! 다다다다다! / 호연작 : 아, 참고로 제 오리지널 기술입니다. / 쿠 훌린 : 탑의 문은 당연하긴 해도 견고한걸. 그래도 문제는 없어. 주네스 아가씨가 열어 줄 거야. / 주네스 : (슬쩍슬쩍) / (딸깍) (끼이이이이) / 아르토리아 룰러 : 마스터, 지금입니다! / 쿠 훌린 : 10초 후면 닫힐 거야! 돌입하자! / 키레이 쨩 : 반란군입니다. 즉시 대처를. 반란군입니다. 즉시 대처를. / 이슈타르 : 이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압!! / 카마 : 이게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 / 이슈타르 : 후우. 어째설까. 이 로봇을 파괴할 때마다 엄청나게 속이 후련해져……! / 카마 : 저도 그래요. 마음속 어딘가가 깨끗해지는 것 같은 감각이 있어요. / 스카사하=스카디 : ……여봐라, 켈트의 나(스카사하). 이 키레이 쨩이 다소 불쌍하지는 않느냐……? / 스카사하 : 로봇의 슬픔인가. 흠, 뭐 이해가 아주 안 되지는 않는군. / (탱 탱) / 스카사하=스카디 : 이자들도 명령을 실행할 뿐이지, 결코 본인…… 아니, 본기?가 사악한 건…… / (탱 탱) / 스카사하=스카디 : 으음, 나는 진지한 이야기를─── 아아 정말, 글렀나. / 스카사하 : 흠, 그렇지. 풍차의 성질에 무슨 의미를 느끼든 풍차는 풍차. 명령을 실행할 뿐인 기계에 마음 아파해도 기계가 이에 감명을 받느냐 하면─── 뭐, 그럴 리가 없지. 성배라도 쓰지 않는 한에야 말이다. / 스카사하=스카디 : ……. ……. ……………………어쩔 수 없구나. / (키잉) (채앵) / 키레이 쨩 : 삐삑─! 주네스 보좌관으로부터 착신. ……파악. 방위영창 개시! 『우리의 출격 우리의 요격 우리의 긍지 우리의 이름은 키레이 쨩즈 우리는 항재전장인 고로』 주네스 보좌관의 지시에 따라 분산 개시! 각 방면의 반역 세력 대처를 개시한다! (키레이 쨩 분산) / 대통령 : 이게 대체 무슨 난리냐! / 주네스 : 반란 분자의 일제 봉기예요! 현재 키레이 쨩 부대를 투입하여 화력 소사 및 근접 전투로 요격 중. / 대통령 : 내 중요한 사색을 방해하다니 용서 못 해. 더 출격시켜라! 짓뭉개 버려! / 주네스 : 그게, 에리어 리더를 포함한 부대가 각 에리어에서 진격 중이라…… 그쪽 대처에도 전력이 분산되어 있어요─. / 대통령 : 에리어 리더까지!? 에잇, 대체 뭐가 불만이길래! / 주네스 : 대통령, 안심하세요. 여유를 가지고 당차게 계시면 돼요. / 대통령 : 음, 그런가. / 주네스 : 차랑 간식을 가져올 테니, 편히 계셔 주세요─♪ (여러분, 힘내 주세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7 웬 낯익은 광경들이……! / 마슈 : 네. 우리가 지금까지 체험한 여름 풍경이 패널로 장식되어 있네요. / 쿠 훌린 : 소박한 갤러리처럼 꾸몄구만. 그림자 성도 이만큼 센스가 있으면 좋았겠는데……. / 쿠 훌린 : 어이쿠, 입은 재앙을 불러들이는 문이라지. / 쿠 훌린 : 그건 그렇고, 이만큼 들켜 있다면 우리 수는 진작 파악하고 있는 건가? / 그랬으면 주네스가 가르쳐 줬을 거야 / 쿠 훌린 : 하긴 그런가. 뭐, 주춤하고 있어 봐야 소용이 없지. 전진하자. (이동) / 쿠 훌린 : 오─ 오─, 어느 여름도 아주 독특한데. 너희, 이런 재밌는 짓을 하고 다녔냐? / 아르토리아 룰러 : 흠, 이건 라스베가스. 그렇다면 카지노 오너였던 저도 있겠군요. / 쿠 훌린 : (하? 라스베가스? 카지노? 그 원탁의 왕이? 인간 관계로 뭐 싫은 일이라도 있었나?) / 그립네…… / 호연작 : 어, 막 치사한데요. 지금, 현재진행형인 지금 건 없습니까! / 당장 보기엔 없어 보여…… / 호연작 : 왠지 엄청 부럽군요. 이렇게 된 이상은…… 여러분, 집합! / 쿠 훌린 : 뭔데 뭔데. / 호연작 : 더 바짝 붙어 주세요, 바짝. 마스터는 특히 더 바짝. / 이러면 돼? / 호연작 : 좋은 느낌이군요! 그럼 스마트폰을 이런 뒤에………… 자 치즈! / (찰칵) / 호연작 : 와─, 잘 찍혔어요♪ / 쿠 훌린 : 등신아, 절로 치즈했는데 사진이나 찍을 때냐! 추억 쌓기는 다 해결된 뒤에 해! / 호연작 : 히이, 야단치지 말아 주세요……. 팍팍 나아가죠…… 후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8 주네스 : 저예요, 주네스예요. 몰래 통신하는 거니 목소리 낮춰 실례할게요. 내부의 자세한 안내도를 휴대 단말에 전송했어요. 이걸로 순찰 키레이 쨩을 피할 수 있을 거예요. 하지만 고정 위치에 있는 친위대는 움직이지 못 했어요. 원격으로 간섭할 수 있을지 시도는 해 보겠는데요…… / 고마워, 주네스, 충분해 / 주네스 : 네. 맛 씨도 무사히 와 주세요! / (통신 종료) / 아르토리아 룰러 : 주네스도 위험을 무릅쓰고 힘써 주고 있군요. / 호연작 : 그만큼 친구(대통령)를 위해 필사적인 거겠죠. 하아, 부럽다, 친구…… 애정…… 배려. ……응? 이걸 보십시오, 안내도의 이 부분. / 마슈 : "파워 볼 저장고"라고 적혀 있네요. / 호연작 : 혹시 그걸 말하는 걸까요? 주네스 씨께서 횡령한 대통령 파워의 그거. / 쿠 훌린 : 아주 당당히 대문짝만하게 표기해 놨구만. 횡령 수준으로 그치나, 이거? / 호연작 : 네. 이 섬세하되 대담한 솜씨, 남 같지가 않군요. 여길 이용하지 못 하더라도 적대할 때의 보험이 될 것 같지 않습니까? 군량미 집적지를 화공으로 태워 버리는 것처럼요. / 쿠 훌린 : 머리가 잘 도네. 아니, 익숙한가 보다? / 아르토리아 룰러 : 견실한 작전, 좋은 생각이라 봅니다. / 호연작 : 하아아……! 칭찬 들었어, 칭찬 들었어……! 앗, 다행감에 취할 것 같아요. 흐헤헤……. / 들렀다 갈 여유가 있을까 / 호연작 : 그건 바로 말을 꺼낸 제가 하죠. 콰지직! 부수고 오겠습니다. 버서커의 천성, 지금이 해방할 때이리라 봅니다! / 맡길게. 그래도 조심해야 해 / 호연작 : 네! 완벽하게 수행하면 저를 마구마구 칭찬해서 우쭐하게 해 주세요─! / (쌔앵)(호연작 퇴장) / 마슈 : 바람처럼 뛰어가셨네요. / 쿠 훌린 : 이러니저러니 해도 무인이구만. 승리를 위해 목숨을 내걸 수가 있잖아. / 아르토리아 룰러 : 마스터, 우리도 서둘러 갑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9 주네스 : 에잇, 에잇. 으음─, 쉽지가 않네. 어떻게든 그걸 정지시켜 놔야 맛 씨 쪽이 편해지시는데. / 대통령 : 그건 불가능하다. 그것의 관리자 권한은 나만 가지고 있거든. / 주네스 : ……!! 대, 통, 령. 눈치채고 계셨나요……. / 대통령 : "물양갱"이지. / 주네스 : 네? / 대통령 : 오늘 간식 말이다. 네가 추천한 값을 해서 맛있더군. 아니, 더 이해하는 게 가능해졌다고 하는 게 맞나. 하나로는 부족하게 느껴져서 직접 챙기러 온 거다. 하지만 그때 신하의 반역 현장을 목격할 줄은 상상도 못 했지. / 대통령 : 배신…… 배신인가. 설마하니 네가……. / 주네스 : 아아~…… 이해해 주신 기쁨이랑 실수하고 말았단 기분이 반반이네요, 이거. / 대통령 : …………. / 주네스 : 저기, 대통령. 드릴 말씀이 있어요. / 대통령 : 말해 봐라. 변명이나 지껄인다면 그 시점에서 숯덩이로 만들어 주마. / 주네스 : 곧 칼데아분들이…… (플레이어) 씨가 오세요. 하지만 그건 당신과 싸우기 위한 게 아니에요. / 대통령 : …………. / 주네스 : 당신한테 진정한 여름을 알려 드리기 위해서예요. 그러니 부디 받아들여 주세요. / 대통령 : ……물론 녀석들에게도 배우고자 한다. 하지만 그건 완전히 복종시킨 뒤에 그러는 거지. 나는 내려 주고 빼앗는 자. 결코 무릎 꿇고 비참하게 구걸하는 자가 아니다! / 주네스 : …………. / 대통령 : 너에게 『여름』을 이야기하게 한 시간. 그건 나쁘지 않았다. / 주네스 : ……고맙습니다. / 대통령 : 그래서 더욱 유감이다. / (화아아아) / 대통령 : 주네스. / (위이이잉)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0 U-센트럴 타워 / 마슈 : ……마스터, 키레이 쨩이 있어요. 꼼짝도 안 하는 중이에요. / 아르토리아 룰러 : 아마 저게 친위대일 겁니다. / 쿠 훌린 : 주네스 아가씨가 말한 『피할 수 없는 상대』로구만. / 단숨에 치자 / 마슈 : 네! / 친위대 키레이 쨩 : ……적습. 전원, 섬멸 모드로 대처. / (배틀) / (화르륵) / 쿠 훌린 : 좋아, 전부 해치웠어! / 마슈 : 이제 대통령이 계신 곳으로 가는 것만 남았네요! / 대통령 : 아─, 마이크 테스트. 칼데아 제군. 잘 들리나. / 마슈 : !! / 대통령 : 이미 내부에 들어와 있을 줄이야. 과연 빠르군. 유능한 적에게는 칭찬을 해 주마. ……이러고 싶다만. / 대통령 : 내 보좌관을 홀린 죄는 중하다. / 마슈 : 주네스 씨!? / 쿠 훌린 : 들통났나……. / 주네스는 무사해? / 대통령 : 너희가 알 바 아니다. 너희가……! ……뭐, 됐다. / 키레이 쨩 : …………. / 마슈 : 엄청난 숫자의 키레이 쨩이 모이고 있어요……! / 대통령 : 잡병들 상대는 그만해도 된다. 그래선 내 분이 안 풀리지. 녀석들의 안내에 따라서 이동하도록. 내가 있는 곳으로 오는 거다. 내가 몸소 너희를 심판해 주마. / 대통령 : …………. / 대통령! / 대통령 : (플레이어) 이 나(여름)와 만나는 건 처음이지. 하지만 다른 개체들은 너에게 아주 큰 신세를 졌던가. 기억의 공유에 애로사항이 있어서 지금까지 잊고 있었지만…… 다 떠올렸다. / (딱) / 주네스 : …………. / 마슈 : 주네스 씨! / (스릉) / 주네스 : …………. / 주네스! 왜 그래!? / 쿠 훌린 : 칫. 정신을 조작당했어. / 대통령 : 주네스는 필사적으로 너희가 진정한 여름을 가져다줄 거라고 하더군. 그런 건 필요 없다. 내가 이 손으로 직접 찾으면 그만이다. 하지만 우선 내 손으로 심판해야 하지. 배신자와 배신을 종용한 자. 양쪽에 벌을 내려 주마. / 마슈 : 주네스 씨랑 싸우란 건가요……! / 대통령 : 주네스. 내가 맨 먼저 소환한 서번트. 내 수족과 같은 자로 여기고 있었지만─── / 주네스 : …………. / 대통령 : ……아니, 대통령은 혼자서 우뚝 서는 자. 해치워라, 주네스. / (콰아아아앙) / 호연작 : 갑자기 실례합니다, 난입하겠습니다───! / 대통령 : !? / 호연작 : 양산박 백팔 절기! 만! 인! 봉! 소! / 주네스 : 뜨허쁘햐악~~~!? / 대통령 : 앗……! / 호연작 : 심각한 위기! 하지만 멋진 호연작이 가까스로 제때 맞췄습니다! / 호연작! / 호연작 : 네! 마스터! 당신의 충실한 서번트, 호연작입니다! / 호연작(※눈치 못 챔) : 도착하는 즉시 마스터에게 다가오는 칼 든 적을 날린 이 판단력과 실행력! 마음껏 칭찬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아니, 그게 있지…… / 호연작 : 음? 왜 그러십니까, 여러분. 응……? / 주네스 : …………. / 호연작 : 소멸하기 직전이잖아─!!!!!????? / 대통령 : 이봐!!!!!! / 쿠 훌린 : 아니, 아직 괜찮아! / 호연작 : 아와와…… 필살기를 갈긴 게 설마 아군!? 아, 아니에요, 저, 그럴 의도는…… / 괜찮아, 알고 있어 그건 그렇고 조용히 있자 / 호연작 : 네에에……. / 주네스 : 으……. / 아르토리아 룰러 : 어떻습니까, 쿠 훌린. / 쿠 훌린 : 좋아, 어떻게든 살았어. / 호연작 : 주으네에쓰으 쨔아아앙!! 다행이에요~!! 배를! 배를 갈라야 하나 싶었어요! 사무라이가 즐겨 하려 드는 그거요! / 대통령 : (휴) / 주네스 : 어, 어어? 쿠 훌린 씨? / 쿠 훌린 : 그래. 방금 충격으로 정신 조작이 풀렸구나. 짧게 설명하자면…… 아─…… 너, 조종당하고 있었어. / 그걸 호연작이 풀어 준(?) 거야 / 호연작 : 죄송해요오오오오. 부디, 부디 해고만큼은 하지 말아 주세요……! / 주네스 : 아, 네. 왜 사과를 받는 거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1 대통령 : 크흠. 아─, 발언해도 되겠나? 뭐 그게, 말이지. 결국 이런 건 즉흥극에 불과하다! 우쭐하지 마시지! 바보 멍청이─! / 안 우쭐한데…… / 대통령 : 시끄러워! ……아무튼 내 여름을 방해하려 하다니 가소롭군. 그 어떤 영웅도 내 앞에선 땡볕을 쬐는 얼음에 불과하다! / (화아아아) / 마슈 : 큭……! / 아르토리아 룰러 : 이 압도적인 마력량, 과연 유분체(엘레멘츠)인가! / 대통령 : 너희는 『여름을 알려 주러 왔다』지? 하지만 그건 필요 없다. 나는 알고 있거든. / (쿠우우우) / 대통령 : 칼데아에서 온 서번트들의 기록을 통해 너희의 지금까지는 거의 파악하고 있다. 나는 그 모든 『여름』을 너희가 싸울 상대로 준비해 두었지. 놀랐나? 의기양양하게 가져온 여름이 이미 있으니 말이다. / 그건 기록이지, 체험은 아니야 / 대통령 : 그게 그거지! 자, 지나간 여름에 빠져 잠들어라! / 대통령 : 깨어나라! 칼데아 서머 페스티버어어어어어얼!!! / (배틀) / (탱탱탱) / 대통령 : 그래 그래, 너희는 그러면서 수많은 여름을 넘어 왔구나. / 마슈 : 네. 많은 여름이 있었어요. / 주네스 : 저, 이렇게 보는 건 처음인데, 그게…… 황당무계하네요. / 주네스 : 그래도 즐거워 보여요! / 응, 황당무계해! 하지만 즐거웠어! / 대통령 : 하지만 그 여름들은 지나간 여름. 결국 남지 못 한 여름이다. 내가 만드는 건 그런 과거하곤 다르다. 확고하게 존재해 나가는 지금이지. 봄이니! 가을이니! 겨울이니! 맨 처음 지껄인 게 누구인지는 몰라도 이제 이 세상에 남는 건 not 사계절 but 여름! 너희도 여름으로 만들어 주마! / 아르토리아 룰러 : 드디어 대장이 몸소 나서는군요. / 주네스 : 맛 씨! / 여름이…… 온다! / (배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2 대통령 : 하앗핫하! 끈질기구나, 칼데아! 과연 지구 최후의 반여름주의자(안티 서머리스트). 그렇다면 본격적으로 풀어진 몸과 마음을 핫하게 데워 주마! / 호연작 : 큰일입니다 큰일입니다 큰일입니다! 이 섬에 왔을 때처럼 기분이 들뜨고 있습니다! / 쿠 훌린 : (그 깡통 로봇(키레이 쨩)의 『데울까요?』가 이걸 말하는 거였어────!?) / 잠깐만! / 대통령 : 뭐냐, 한창 좋을 때인데. / 왜 그렇게 여름에 집착해? / 대통령 : ……새삼스러운 질문이군. 뭐 됐다. 대통령은 질의응답을 피하지 않는 법. 대답해 주마. 내가 여름의 유분체(엘레멘츠)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나는 완벽한 여름을 만들고 내려 주어야 하지. 그걸 위한 프로젝트 N.AT.S.U. 그걸 위한 패뷸러스 서머마리다. / 그 『여름』이란 게 뭐야? / 대통령 : !! / 대통령 : 너…… 그, 질문은……. 여름은, 여름이란…… 에잇! 여름이란 바로 이 섬이다! / 아르토리아 룰러 : 유분체(엘레멘츠)여. 그건 대답으로 칠 수 없습니다. 이 섬 자체는 당신의 국토에 불과합니다. 국토는 지배자의 이상을 담기 위한 그릇. 당신의 방금 발언은 빈 그릇을 들고 이게 멋진 이상이라고 주장하는 사기입니다. / 대통령 : 끄으응……! 어째서지, 어째서 벌레들의 헛소리가…… 이토록, 내 마음을…… 어지럽히는 거냐! 나는, 나는 여름을 봤다! 들었다! 알고 있다! 너희 지구 인류가 남긴 여름의 기록(레코드)을! 욕구를 기반으로 만든 여름의 이야기(픽션)를! 그걸 내가, 이 섬에 완벽하게 재현했단 말이다! / 그게 대통령이 추구하는 『완벽한 여름』이야? / 대통령 : 그건…… …………. ……완벽할 예정이었다. 그랬는데, 어디부터서 꼬인 거지……? 이상 사태다. 유분체(엘레멘츠)인 내가 네 말에 동요하다니. / 대통령 : 내 정체성에 의문을 품다니……! / / 주네스 : ……당신은 찾아다니고 계시는 것 아닌가요? / 대통령 : 주네스……. / 주네스 : 쭉 의문을 느꼈어요. 『완벽한 여름』을 만들었을 텐데, 그걸 보는 당신의 눈은 매우 무심했어요. 하지만…… 미카랑 하나가 된 뒤로는 제 추억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주셨죠. 눈을 빛내며, 즐겁게. / 찾던 걸 만난 것처럼. / 대통령 : 미카라고? 그런 건…… 상관없다! 떨어져 나간 한낱 조각. 그 정도에 불과해……. / 이 키링을 봐 줘 / 대통령 : !! 그, 건…… 아니…… 나는 모른다. 알 리가 없는데……. / (짤랑) / 마슈 : 가지고 계셨군요. 미카가 준 추억의 물건이에요. / 대통령 : 이, 건……. / 대통령 : 이걸 손에 쥐면, 가슴에…… 이변이 일어난다. 좀이 쑤시면서도 마음이 놓여……. …………. / 대통령 : (플레이어), 칼데아의 마스터여. 이번에는 내가 너에게 묻겠다. 『여름이란, 무엇인가?』 / 그런 건 아무도 몰라 / 대통령 : 하. …………어? 모른다고오!? / 대통령 : 핫. 하하하하하! 나에게 여름이 무엇인지를 물어봐 놓고 너 자신은 『모른다』는 거냐? / 대통령 : 헛소리도 작작 해라……! / 여름은 알기보단 맛보는 거거든 / 대통령 : 뭐라고……? / 그러니 우선 같이 놀아 보자 / 대통령 : 너는, 무슨 소릴─── / 대통령 : 큭……? / 여름을 체험하자! / 대통령 : 여름을, 체험하자고……. / 대통령 : 에잇, 대체 뭐냐, 이건……! / 주네스 : 대통령, 저도 찬성이에요. 맛 씨뿐만 아니라, 저도 갈 거예요. / 대통령 : 흥…… 기어오르지 마라……! 놀자고? 친목이라도 다지잔 건가? 누가, 누가 너희랑…… / 주네스 : 함께 여름을 즐겨 보죠!! / 대통령 : 이봐!? 가슴! 내 허가 없이 뛰지 좀 마! / 대통령 : 그래, 이건…… 미카인가! 네 이놈, 제어가 안 돼……! 이, 내가…… 유분체(엘레멘츠)가! 노, 노…… 놀고 싶다니……! / 대통령 : ~~~! / 대통령 : 에잇! 문답은 이제 지긋지긋해! (플레이어)! 주네스! 너희의 유치한 촌극에 장단을 맞춰 주마! 나에게 여름을 알게 해 봐라! / 주네스 : 대통령! / 대통령 : 하지만! 무의미하단 걸 깨달으면 그 시점에서 끝이다! 각오해 둬라! / 반드시! 실망시키지 않을게! / 주네스 : 여름의 청춘을 체험하죠, 대통령♡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3 한여름의 모래사장 / 고르돌프 : ……그래서, 같이 놀기로 했다고? 그 대통령이랑? 진짜로? / 뫼니에르 : 놀라운 소식이구만. 상대는 유분체(엘레멘츠)인데? / 다 빈치 : 잘 풀리면 가장 피해가 적은 해결법이야. 성공 확률은 산출할 방도가 없지만. (플레이어)를 믿어 보자. / 고르돌프 : 그래서, 어떻게 놀 건가. 일단 플랜은 있지? / 『여름』 같은 놀이를 할 거예요. 이걸로! / 고르돌프 : 여름 방학 안내서……? 이게 뭔가. / 마슈 : 여름에 해 온 것과 앞으로 하고 싶은 것, 그런 걸 정리한 리스트예요. / 뫼니에르 : 그 섬에선 불가능한 것도 있지 않아? / 주네스 : 그 점은 안심해 주세요! 제 보구 『구하포영 학수청춘가』라면 어떤 꿈의 시추에이션이라도 재현 가능! 대통령이 마력원(스폰서)이니까 그냥 덧없는 꿈으로 끝날 일은 없어요! / 고르돌프 : 아주 태평한 작전처럼 들리는데……. 만약 그걸로 납득시키지 못 하면 그 자리에서 유분체(엘레멘츠)와의 전면 전쟁이 돼. 모쪼록 신중하게. 조심하면서. 확실하게. 아니, 진짜로 부탁하마, 자네! 우리도 만약의 사태에 잘 대비해 둘 거지만! / 잘 부탁드릴게요, 신소장님 / 다 빈치 : 전원이 줄줄이 가면 대통령한테 산만하단 인상을 줄 수 있어. 멤버는 (플레이어)랑 마슈. 이 둘을 기본으로 할게. / 주네스 : 저도 동행하겠지만, 서포트 업무가 메인이에요. 맛 씨. 마슈 씨. 대통령을 잘 부탁드릴게요! / 마슈 : 네! / 주네스 : 그럼 대통령을 부를게요! 하나 둘─. / 대애─토옹─려엉─! 약속한 대로 놀러 왔어! / 대통령 : 애라도 되는 거냐! / 아, 그 옷…… / 대통령 : 기분만 낸 거다. 애당초 대통령으로서 예복을 입은 채 놀고 다닐 수도 없는 노릇이지. 그보다 정말로 나를 만족시킬 수 있는 거겠지? / 물론이지 / 주네스 : 네! 그럼 시작할게요, 초고속 청춘 서머 다이어리! / 주네스 : 사뿐히 찾아왔어요! 바다예요. / 대통령 : 하아? 비치라면 내 섬에도 있는데. / 여긴…… 아는 곳이야 / 쥬네스 : 네, 맛 씨의 추억 중 하나를 핵으로 재현한 일본의 해변이에요. / 대통령 : 그게 그…… 평범하군! 평범한 경치야. 센스 있는 액티비티는 없는 건가? / 주네스 : 아아, 그런 건 없어요. 알아서 하고 싶은 걸 하면 돼요. 그쵸, 맛 씨. / 응. 예를 들자면 낚시나 조개 껍데기 모으기 같은 게 있지 / 대통령 : 조개 껍데기를 모은다고? 쓰레기를 모아서 어쩌잔 거지. 미화 운동인가? / 주네스 : 쓰레기 아니에요─. "비치코밍"이라고 하는 어엿한 취미 활동이에요. / 마슈 : 앗. 저길 보세요. 재미있게 생긴 조개껍데기가 떨어져 있어요. / 주네스 : 오오─, 이건 제법 좋은 형상. 개오지속인 걸까요. / 대통령 : 나라면 더 엘레강트한 걸 발견할 거다. ……이걸 봐라, 수정처럼 투명한 조개껍데기다. / 주네스 : 이건…… 모래와 물로 연마된 유리네요. 조개는 아니지만 좋은 색에 좋은 형상이에요! / 대통령 : 내가 발견했으니 당연한 거지. ……주네스, 네가 가져라. / 주네스 : 어, 고맙습니다. / 대통령 : 어디, 다른 것도 찾아 볼까. / (잠시 후) / 주네스 : 자, 시간도 적절하게 지났네요. / 대통령, 어땠어? / 대통령 : …………. / 주네스 : 음……? 앗, 그 조개껍데기 굉장하네요! 무지갯빛에다 매끈매끈한걸요. / 대통령 : 잠깐 보고 있었을 뿐이다! 갖고 싶다면 주마. / 주네스 : 아뇨 아뇨, 그건 당신의 수확이니까요. 소중히 간직해 주세요. / 대통령 : 그래서, 뭐지? 아아, 감상인가. 흥, 별 것 아니더군. 더 극적인 체험을 시켜 주나 했다만. ……뭐, 실제 감촉을 느꼈단 점은 어느 정도 평가할 만한 부분이다만. / 그래. 그럼 다음으로 가 보자! / 주네스 : 네, 알겠어요! / (부우우웅) / 대통령 : 뭐야 뭐야 뭐야─!? / 주네스 : 대통령, 꽉 잡고 계세요! / (부우우우웅) / 마슈 : 마스터! 바람이 시원해요! 속도를 더 올려도 될까요? / 풀악셀 밟자! / 마슈 : 네! / (부릉 부릉 부우우우웅) / 주네스 : 역시 마슈 씨, 기승 스킬 보유자는 대단하네요. / 대통령 : 읏. 지금이 감탄이나 할 때냐! 나를 태우고 지는 건 용납 못 한다! / 주네스 : 어, 그래도 되나요. 그럼 밟을게요! / 대통령 : 끄으으으응……! / (부우우우웅) / 스즈카고젠 : 어서 와─. 어때, 우리 가게 머신. / 마슈 : 끝내줬어요! / 대통령 : 어떻고 자시고…… 무모한 움직임을 하더군, 나 참. 아니. 물론 대통령인 나는 끄떡없다만─── / 엄청난…… 스피드…… / 대통령 : (플레이어)가 휘청거리는군. / 스즈카고젠 : 녹초 된 거 웃기네~. 서번트의 운전은 하나같이 장난 아니지. / 대통령 : 주네스, 이건 대체…… 우웁. 뭐야. / 주네스 : 이건 제가 동경하던 시추에이션, 이름하여─── / 주네스 : 『그 녀석이랑 전력 폭주 로드를 바이크로 탠덤!』/ 이에요! 스즈카 씨가 바이크 렌탈 샵을 개업하셔서 편승해 봤어요. / 스즈카고젠 : 주넷찌, 다음에 또 타러 와. JK끼리 놀자. 또, "스즈"면 돼. / 주네스 : 고마워요, 오스즈 쨩. 다음엔 둘이서 바람이 되죠♪ / 대통령은 바람이 됐어? / 대통령 : 현기증이랑 구토감은 느끼는데……. / 대통령 : …………. (스륵스륵) / 마슈 : 마스터, 이 문제 아시나요? / 어디 보자, 그건─── / 대통령 : 으아아─! / 마슈 : 대통령!? / 대통령 : 왜 우리가 공부를 하는 거냐! 학생도 아닌데! / 공부는 은근히 재밌어 / 마슈 : 네. 배운다는 건 무언가를 쌓아 올린다는 것. 차곡차곡 쌓아 가는 작업은 매우 즐거워요. / 대통령 : ……뭐, 일리는 있는데. ……아니지, 대체 뭐냐, 이 시추에이션은! / 주네스 : 네, 그 또한 여름 방학이기 때문이에요─! / 대통령 : 주네스! / 주네스 : 자, 보리차랑 과자를 가져왔어요─. / (톡) / 마슈 : 고맙습니다, 주네스 씨. / 주네스 : (플레이어), 마슈 쨩, 우리 대통령이랑 공부를 하다니 장하구나. / 대통령 : 네 포지션, 보호자야……? 에잇, 그런 건 아무래도 좋아. 이봐, (플레이어). 친구와 무릎을 맞댄 채 협력해서 여름 방학 과제를 풀고, 보리차를 마시며 과자를 먹는 시간. 그게 『즐거운 여름』인가? 이건 그냥…… 『여름의 일상』 아닌가? /. 그런 일상도 좋은 추억이 돼 / 마슈 : 저는 즐기고 있어요, 대통령. 흉내만 내는 거라도요. / 대통령 : ……흥. / (턱) / 주네스 : 앗, 그건 게임기. 아직 공부 중인데! / 대통령 : 휴식이야, 휴식! / 주네스 : 와─, 나왔어요! 질려서 노는 녀석! 으응─, 아주 학생답네요. / 대통령 : 그 정도 과제는 나에게 너무 쉽다. 비디오 게임이라도 하는 게 건설적이지. / 그럼 나한테 가르쳐 주라 / 대통령 : 하아아아? / 주네스 : 이것도 『체험』이에요. 의지받고 있는데, 『대통령』으로서 저버리실 건가요? / 대통령 : 그래 알았어! 그럼 후딱 끝내 주겠어─! / 주네스 : 자, 아이스크림 사 왔어요─♪ / 대통령 : 음……. 그런데 놀라우리만치 평범하군. 뭐, 바이크는 아주 조금 자극적이었다만. / 싫어? / 대통령 : ……싫으면 진작에 관뒀다. 뭐, 흥미가 동하는 점이 있단 건 확실하지. 하지만 내가 추구하는 여름은─── (휘이이이이) / 마슈 : 좋은 바람이네요. / 대통령 : 음……. …………. / 주네스 : 그러다 아이스크림 녹을 거예요. / 대통령 : ……그, 그래. / (잠시 후) / 주네스 : 자, 한숨 돌렸으니 다음으로 넘어가죠. / 대통령 : 잠깐. 아까부터 자꾸만 걸리는 게 있다. 아까부터 이런저런 걸 준비하면서도 너 본인은 우리를 챙기고만 있지 않나. / 주네스 : 그게, 저는 대통령 보좌관이니까요. 당신이 여름을 맛봐 주시기만 해도 만족해요! / 대통령 : ……흥. 그럼 너는 해고다. 보좌관 해임! / 주네스 : 어어어어어! 왜왜왜, 왜 그렇게 되나요!? / 대통령 : 아핫핫하! 어때, 놀랐냐. 자, 이제 너는 어떤 존재지? / 주네스 : 네? / 대통령 : 보좌관 직함을 치워 줬잖나. 그럼 너는 나의 뭐지? 전에 말했을 텐데. / 주네스 : 그건…… 치…… 친구로 여기고 있어요. 제가 일방적으로…… 그러는 거지만요. / 친구라면 같이 즐길 수 있겠다 / 주네스 : 저기, 저기, 그게. / 대통령 : 어떻게 할래. / 주네스 : ……네! 함께할게요! / 대통령 : 훗. 그럼 됐다. / 주네스 : 저기 저기! 그럼 하고 싶은 게 하나 있어요! 잠깐 시간을 받을 수 있을까요! / 대통령 : 뭔지는 몰라도 빨리 해라. / 주네스 : 네. 하나 둘, 얍! / 대통령 : 호오? 그 옷은 처음 보는데─── / 교복, 맞지? / 주네스 : 에헤헤, 네. 학창 생활이란 걸 상상하며 차린 옷이에요. 물론 입을 기회가 없어서 옷장 안에 넣어 두고만 있었지만, 청춘을 보낸다면 역시 입고 싶더라고요! ……저기, 어떤가요? / 아주 좋아! / 마슈 : 잘 어울리세요, 주네스 씨. / 주네스 : 와아…… 와아……! 기뻐요……! / 대통령 : 그게 너의 『청춘 승부복』이란 건가. 좋다, 전력으로 즐겨 봐라. / 주네스 : 네! / 주네스 : 하─…… 실컷 놀았네요……. 보내고 말았어요, 청춘……. / 응, 즐거웠어 / 주네스 : 저기, 저기. 대통령은 어떠셨나요? / 대통령 : ……그럭저럭이군. / 주네스 : 채점이 짜요─! 욕심이 너무 크세요~. / 대통령 : 호오. 그럼 항복할 테냐, 칼데아. / 아직 더 놀 수 있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4 대통령 : 좋다. 그럼 내가 요청을 해 주마. (플레이어). 아니, 칼데아. 너희가 체험했다는 여름을 희망한다. / 마슈 : 네!? / 주네스 : 그래도 대통령, 그건 전부 안다고 하셨는데요……. / 대통령 : 『기록과 체험은 다르다』 (플레이어), 네가 한 말이다. / 주네스 : 세상에…… 맛 씨, 어떡하죠. 진짜로 할까요? / 좋아. 다시 그 여름으로 가자! / 주네스 : 네─! / 마슈 : 그날, 레이시프트를 시도한 저희는 예기치 않은 사고를 당해 무인도에 오고 말았어요. / 대통령 : 음, 안다. 그건 기록으로 봤지. 그래도─── / 꼬마 멧돼지 : 커킁─. / 대통령 : (쓰담쓰담) 이 푹신푹신한 감촉은 기록에 없던 것이긴 하군……. / 주네스 : 직접 잡은 물고기도 맛있어요! / 대통령 : (냠냠) ……음, 이 맛도 인정할 수밖에 없겠군. 하지만 여기서생활이 가능해지게 한다고? 이런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 자력으로? / 마슈 : 네! 개척하고, 집을 짓고, 밭을 가꿔서…… 후훗, 다 같이 이런저런 걸 했죠. / 주네스 : 아아~, 재밌겠네요! / 대통령 : 귀찮군…… 뭐, 그렇게 고생할 거 없이, 내가 가뿐하게─── / 대통령 파워는 금지야 / 대통령 : 뭐라고─!? / 주네스 : 모두의 손으로 직접 하니까 추억이 되는 거예요! / 대통령 : 윽. 『추억』이라고 하니 영 반박하기 힘들군……. / 주네스 : 좋았어, 해 보죠─! / 대통령 : 시, 시간과 수고가 들긴 했지만…… 해 보면 되는 법이로군! / 마슈 : 네, 멋진 마을이 됐어요! / 대통령 : 응응. 역시 나야. 너희도 일 잘했다. 칭찬해 주마. / 주네스 : 아아, 그래도 이제 이 섬하곤 작별해야 하네요. / 대통령 : 그러고 보니 그렇군! / 마슈 : 이 뒤에 저희는 섬을 탈출하여…… / 여기에 온단 말이지 / 대통령 : 황야잖아─! 알곤 있었지만, 체험해 보니 충격이 크군……. / 주네스 : 그렇죠 그렇죠. (으쓱) / 대통령 : 지금이 으쓱할 때야! 에잇, 될 대로 되라지! 문명을 재건하자! / (잠시 후) / 대통령 : 됐다! 해, 해 보면 되는 법이로군 (2회째). / 꼬마 멧돼지 : 그렇지 말입니다─. 지적 생물의 영위는 위대하지 말입니다─. / 대통령 : 어느새 언어 능력도 생겼는데. 그런데 기록에 따르면 분명 이 뒤에…… / 트루흐 트루이스 : 여어. / 메카 괴물 멧돼지야─! / 트루흐 트루이스 : 반가워. 그럼 죽어라, 인간. / (퍼어어엉) / 대통령 : 으앗─!? 에잇, 고작해야 멧돼지! 내 적수가 아니지! 왜냐하면 나는 대통령이니 말이다! / (잠시 후) / 주네스 : 그리고 싸움이 끝나 영화를 누리던 문명은 그늘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 이게 우리의 여름이야! / 대통령 : …………. 잘 알겠다. 아니, 실감했다. 개척도, 채집도, 건설도, 싸움도. 설마 내가 누군가와 힘을 합칠 줄이야……. 색다른 체험이었다. 지금은 이미 사라져서 아무것도 남지 않았더라도. / 대통령 : ……아니, 내가 기억하고 있나. 지식이 아닌 체험으로.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5 한여름의 모래사장 / 주네스 : 이상, 여름 이벤트 추체험 스페셜이었어요! 보구를 마구 혹사했네요……. / 고생 많았어, 고마워 / 주네스 : 여러분은 그렇게 여름을 보내셨군요……. / 마슈 : 지금은 주네스 씨랑 대통령도 같은 제험을 한 동지예요. / 주네스 : 에헤헤, 기뻐요. / 마슈 : 이 비치는…… 그 어떤 여름하고도 다른 곳이죠? / 주네스 : 네. 프레지던트 아일랜드 본래의 해변이에요. / 대통령 : 그래, 기억한다. 내 존재의 기억은 여기서부터 시작됐다. 있는 거라곤 오로지 여름에 대한 충동. 그걸 위해 주네스를 소환했지……. / 주네스 : 많은 이야기를 나눴죠. 그때도 여기서 저녁노을이 보였어요. / 참 예쁘다 / 주네스 : 네, 그렇죠. 낮과 비교하면 빛도 열도 보드라이 포근해졌고, 시원한 바닷바람에는 아쉬운 미련도 섞인 것만 같고, 바다가 저녁노을을 반사하여 황금빛으로 빛나요……. / 대통령 : …………. / 주네스 : 대통령? 왜 그러세요. / 대통령 : 응……. / 주네스 : 목이 마르시다면 매점에 갈까요? / 대통령 : 아니, 됐다. 이걸 여기서 보고 있겠다. 잠시만 더, 여기서……. / 주네스 : 그런가요……. 그렇군요, 그렇군요. 그럼 이대로 있죠. / 대통령 : 응……. …………. / 참 예쁘지요. / 대통령 : ……그래, 예뻐. 나쁘지 않아. / 여름은, 찾아내셨는지요? / 대통령 : 그런 것도 같아. 조금씩, 조금씩……. / 주네스 : …………? / 대통령 : 주네스. 나는 알아냈다. 누구나 저마다의 여름을 가지고 있단 걸. 그 미소와 즐거움은 다들 다르다. 나에게도 나만의 여름이 있었다. 그게 분명 이거다. 이 감정이지. / …………. / 주네스 : ……말해 주실 수 있을까요. / 대통령 : 나는 여름을 추구하던 게 아니었다. 여름의 기억속에 있던 감정을 찾고 있던 거지. 그 감정의 이름은─── / 대통령 & 미카 : "향수". / 주네스 : 미카! / 미카 : 평안하신지요, 주네스. 여러분도 건강해 보이시니 기뻐요. / 대통령 : 유분체(엘레멘츠)인 나의 핵(코어). 인간이라는 지성체가 성장할 때 품는 아련한 날의 기억. 그게 바로 너지. 나는 너를 찾는 데 열을 올리고 있었는데, 그건 네가 존재의 반쪽이기 때문이었구나. / 미카 : 그렇지요. 하지만 지금은 하나 더. 바로 지금 말해 보아요. 진정한 이름을. / 대통령 : 그래. 나는…… 석상(昔想)유분체 메모리아마리. 다시는 돌아갈 수 없는 과거를 생각하며, 온기 속에서 그리워하는 유분체(엘레멘츠)다. / 미카 : 오늘이란 날도 언젠가 그리운 환영이 되지요. 여러분, 부디 좋은 추억을. / 주네스 : 미카……. / 대통령 : …………. 태양은 반드시 저물며, 여름도 언젠가는 떠나가는 건가. ……(플레이어). / 대통령 : 나는 몹시 잘 즐겼다. 그리고 여름의 이모저모를 알았다. 여름이란 떠나는 것이구나. 하지만 그걸로 딱 끝이 나는 건 아니다. 미래의 언젠가에 이 즐거움을 돌이키며, 그리워할 수가 있지. 너희가, 오늘 그리 했듯이. 그게 "향수". 즉 나다. 그리고 그건 사람마다 다른 것. 일정한 형태를 강요해도 향수가 될 수 없지. / 주네스 : 대통령……. / 대통령 : 프로젝트 N.A.T.S.U.는 백지화하겠다! / 주네스 : !! / 대통령 : 어쩔 수 없는 일이지. 이 향수가 개인의 주관에 의한 것이라면 타인에게 들이민들 의미가 없으니 말이다! 그 이전에 창피해. 마치 내 내면을 드러낸 것…… 으아─!? 에리어는 아마 그거 아닌가!? 내가 품고 있던 욕구가 고스란히 에리어가 된 거야! 판타지! 호러! 러브 로맨스! 그리고 결혼! 지구 인류의 영상 기록을 과도하게 학습한 결과, 무의식적으로 출력된 욕구 세계야, 이거……! / 다 잘 봤어 / 대통령 : 말하지 마라! / 주네스 : 에이 뭐, 다들 즐겨 주셨잖아요. 결과가 좋으니 그냥 좋은 거죠─! / 대통령 : 으으, 뭐, 저지른 건 어쩔 수가 없지. 아무튼 프레지던트 아일랜드는 그만 닫으마. / 대통령 : 좋은 꿈이었다, 주네스. 네가 꾸게 해 준 덕분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6 주네스 : 우리가 만든 꿈이에요, 대통령. / 대통령 : 훗. 그렇군. 친구와 함께 꾼…… 같은 꿈이지! / 떠날 거야? / 대통령 : 여름의 꿈도 그만 떠날 때다. 그럼 가 보도록 할까. / 주네스 : 네, 그러죠. 대통령. 정말, 좋은 여름이었어요. / 주네스 : 그리고, 계절은 지나가고, 추억은, 여름 햇살의 자취(Senset Nostalgia)로……. / (퍽퍽) / ??? : 자취로 만들지 말아 주세요─────! / (쿠구구구구구구구) / (콩) / 대통령 : 으베악!? / (풀썩) / (콩) / 주네스 : 삐갸악!? (풀썩) / 무, 무슨 일이야!? / 주네스 : 아야야…… 대체 뭔가요, 이 상황. / 카마 : 무슨 일이 일어난 거죠? 방금 엄청난 마력의 유동이 있었는데요. / 이슈타르 : 결국 싸우기로 한 것도…… 아닌가 본데. / 대통령 : 나와 주네스의 퇴거가 실패…… 아니, 방해받은 건가? / 쿠 훌린 : 아니 거 잠깐. 그런 짓을 누가 한단 건데. / 호연작 : ───그건 바로 제 짓입니다. / 마슈 : 호연작 씨!? / 호연작 : 주네스 쨩. 대통령. 그러시면 안 됩니다. 자기들만 여름의 추억이 되어 애달프고도 아름답게 인상적으로 샤라랑 사라진다니. 순서를 양보해 드렸는데, 너무하잖습니까. / 주네스 : 호연작 씨. 죄송해요, 영문을 모르겠는데요……. / 호연작 : 여름은! 제가! 맨 먼저! / 호연작 : 좋아한 거잖아요─!? / 쿠 훌린 : 그러냐. 뭔 소리야, 너? / 호연작 : 떠올려 보세요! / 호연작 : 여름 조아. 누구보다도. 그러니 다녀오겠습니다. 저를 쫓아와 주세요. 찾으러 와 주세요. ───그 여름에서, 기다릴게요. / 호연작 : 어떻습니까! 맨 먼저 말했죠! / 쿠 훌린 : 모르거든 모르거든. / 호연작 : 마스터. 저는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미카 씨와 주네스 쨩하고 추억을 쌓으실 때도. 대통령과 여름 체험 데이트를 하실 때도. 그리고, 엄청 좋은 분위기로 이별하려 하실 때도! / 호연작 : 새치기하지 않고 착하게 기다릴 줄 아는 호연작이었습니다. 에헴! / 스카사하 : (아지트에서 잘 때 덮치려 하지 않았던가?) / 호연작 : 그리고 마침내 내 차례가 오리! 빛나라 청춘! 찐한 애정 행각인가? 1on1 러브코미디인가? / 호연작 : 자 내 여름이…… 시작되질 않아─! 두 분이 퇴거하시면 섬이 사라지잖아요! 제가 먼저 SUMMER였는데! / 호연작 좀 침작해져 봐─! / 호연작 : 치, 침착합니다! 하지만 제 안의 심술궂은 여름이……! / 아르토리아 룰러 : ……어떻게 된 걸까요. 호연작은 신기한 성격이긴 하나, 이기적이지는 않을 텐데요. / 스카사하 : 술이라도 거하게 마셨나? ……아니, 그게 아니군. 너, 뭘 숨기고 있는 거지? / 호연작 : 으으으, 덥고 무덥고, 너무 더워서…… 제 여름이 터질 것…… 같아요……! / 주네스 : 으엑!? 저건 대통령 파워 볼. 안 들키도록 숨겨 놨을 텐데! / 쿠 훌린 : 대놓고 전용 창고 만들어서 보관하고 있었잖아! 그만큼 있으면 한두 개쯤은 꿍쳐 놓겠지! / 주네스 : 으윽, 그러는 게 파워 사용의 품의 등이 필요 없어져서 서로 편하지 않을까 한 건데요. 즉…… 상당 부분 제 탓인 거죠오오오! 죄송해요────! / 쿠 훌린 : 뭐, 사과는 우리도 해야 하지만. 저 녀석(호연작)의 수상한 행동을 알아차리지 못 했으니. / (파지직) / 쿠 훌린 : 으억!? / 호연작 : 안 돼요…… 사랑스런 여름…… 제 걸로 할 거예요……! / 대통령 : ……큰일이군. / 주네스 : 대통령? / 대통령 : 나는 주네스의 보구로 이 섬을 만들 때, 근간이 되는 세계율을 정했다. 『섬의 지배권은 가장 여름을 원하는 자에게』란 규율을. 물론 가장 여름을 원하는 자는 나다. 즉 지배권 유지를 위한 보험이지. / 주네스 그래도 대통령. 지금은…… 아니죠? / 대통령 : 음. 나는 "여름"이 아닌 "향수"의 유분체(엘레멘츠)니까 말이지. 따라서 섬의 지배권은 자동으로 새로운 『가장 여름을 원하는 자』에게 옮겨 가는데─── / 쿠 훌린 : 보안 더럽게 허술하네……. 우리 서약(기아스)이 차라리 더 지성이 있을걸? / 다 빈치 : 계승권이란 건 잘 정해 둬야 하는 거 아닐까 싶어! / 대통령 : 미안하게 됐다! 예상도 못 한 사태란 말이다! / 호연작 : 우오오…… 파워 볼에 더한 파워 투 더 볼이 스트롱! / 호연작! 정신 똑바로 차려! / 호연작 : 힉! 야단치지 말아 주세요! 저도 눈부신 여름의 피해자란 말이에요오오오! / 쿠 훌린 : 어떻게 좀 해 봐, 유분체(엘레멘츠)! / 대통령 : 에잇……! 아, 안 되는군. 완전히 넘어갔다. 오히려 섬의 파워 자신이 호연작을 매개로 이 여름을 유지하려 하는군. 완전히 공투 태세, 빨간 실을 뛰어넘어 빨간 와이어로프로 꽉꽉 묶여 있다. / 호연작 : 으─, 늡─, 하────! 여름이…… 돼라─! / 주네스 : 세상에나!? 어, 이건─── / 놀이공원!? / 대통령 : 주네스, 이건 아직 건설 중이던 곳이지? / 주네스 : 맞아요 맞아요! / 다 빈치 : 주위의 환경을 덧칠했단 말이야!? 순식간에……. / 호연작 : 예! 이게 바로 제가 꿈꾸는 진정한 여름! 제가 칭찬받고, 제가 사랑받는, 저의 따뜻한 세계! 호연작 랜드, 오픈!!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7 고르돌프 : 무슨 일이 일어난 거지!? 이쪽에서 관측되는 수치가 심상찮은데! / 다 빈치 :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호연작이 유분체(엘레멘츠)의 힘으로 섬을 가로챘어. / 고르돌프 & 뫼니에르 : 하아아아!? / 고르돌프 : 에잇, 아무튼 얼른 호연작의 폭주를 멈추도록! / 호연작 : 여름이 돼라─! / 고르돌프 : 꾸웍─!? / 신소장님!? / 고르돌프 : 음! 바비큐 굽기 좋은 날이군! 오늘은 비장의 상강육을 꺼내마! 뭐, 바비큐에는 부적절하지만. 지방이 많다고 다 좋은 게 아니거든. / 뫼니에르 : 여름이 됐어……. / 다 빈치 : 원격으로 칼데아에 간섭했다고!? / 호연작 : 후후후, 이 파워가 있다면 뭐든지 가능하겠군요. 뭐든지! / 호연작 : 좋았어, 이제 그냥 마음을 다 밝히겠습니다! 욕구 전개! 마스터! 자, 데이트를 하시옵소서─!! / (꽈악) / 으악─!? / (호연작, 플레이어 납치) /; 주네스 : 호연작 씨께서, 맛 씨를……. / 마슈 : 납치하셨어요! 아앗……! / 뫼니에르 : 데이터를 보는 한으론 호연작의 상태는 많이 위험해. 영기에 어마어마한 부하가 걸려 있어. 그 정신 나간 정신머리로 폭발하는 건 웃지도 못 할 최후야. / 마슈 : 쫓아가죠! / 키레이 쨩 : 여름 조아…… 여름 조아……. 마스터랑 데이트……. 방해하시면 안 됩니다……. / 쿠 훌린 : 우워어! 그 면상이랑 목소리로 호연작처럼 말하지 마! / 키레이 쨩 : 야단치지 마라조! 데울까요, 데울, 칭찬해조! 칭찬해조칭찬해조칭찬해조오오오오……. / 호연 쨩 : 삐─. 저는 호연 쨩. 여러분, 저를 칭찬해 주십시오. / 호연 쨩 : 칭찬해조. / 마슈 : 엄청난 모핑으로 모습이 바뀌었어요! / 주네스 : 어, 저도 아무 간섭이 안 돼요……. 이거 완전히 다 빼앗긴 거 아닌가요? / 대통령 : 그래. 모든 에리어가 녀석의 지배하에 놓였다. 호연작의 망상과 욕구의 초절 의지력이 빚은…… 이를 테면…… 울트라 호연작 아일랜드인가! / 전원 : 최악이잖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8 호연작 : 자자자 마스터! 둘만의 새로운 여름이 시작될 때입니다! / 호연작 : 크으~, 마스터를 공주님 안기! 감개무량하군요! / 호연작, 침착해지라니깐! / 호연작 : 침착해지란 건 불가능한 요구입니다! 저는 여름이니까요! 그리고…… 이걸 봐 주십시오! / 그건 호연작이 그린…… 호연작이 주인공인…… 러브코미디 만화! / 호연작 : 네! 러브코미디 만화의 금자탑, 『두근두근 아이언윕』! 바로 지금이 이야기할 때입니다. 이 만화의, 아니요, 예언서의 진실을! / 예언서라고!? / 호연작 : 잘 보십시오. 주인공인 "나"가 동경하는 반 친구인 이 애의 얼굴. 은근히 마스터를 닮은 것 같지 않습니까? / 은근히도 아니고…… 그냥 나 아냐? / 호연작 : 그 추측대로입니다. 이건 저와 마스터의 마땅한 관계를 그린 예언서인 겁니다……! / 호연작 : 이 섬도 그렇다고 합니다. 맞지, 섬? / 섬 : 맞어─. / 호연작 : 거 보십시오! / 섬이 말도 하는구나!? / 호연작 : 중반에 둘이 친구들과 함께 놀이공원에 갑니다. 하지만 친구와 떨어져 단 둘이 되고 말죠. 그게 딱 이 상황이지 않습니까! / 납치당한 건데!? / 호연작 : 그건 단순한 노이즈입니다. 예언서 해석에는 불필요한 요소니까 잊읍시다. / 주네스 : 발견했어요─! 여기예요! 둘이서 청춘을 보내고 계세요! 부럽…… 아와와! / 호연작 : 이러언! 자리를 옮깁시다! / 호연작, 이제 그만하자 / 호연작 : 어째섭니까? 지금 제 힘이라면 마스터와 어떤 청춘이든 보낼 수 있는데요? 예, 뭐드으으으은지 가능합니다! / 호연작 : 예쁜 의상으로 치장해서~♪ 너는 이미 프린세에에에스♪/ ※『두근두근 아이언윕』 제5장 1절 『어맛? 단 둘이 두근두근 이세계 전생!?』 발췌 / 호연작 : 비가 내리면 버스 정류장? 맞아, 두근두근 비 피하기! ※『두근두근 아이언윕』 제2장 6절  『좋아하는 애가 귀갓길을 깜빡 잊었어』 발췌 / 호연작 : 하룻밤의 꿈? 아니, 리얼! 맹세할게요, 영원 마이 서머 러브♡ ※『두근두근 아이언윕』 최종권 특별 에피소드  『내 곁의 위험한 전 호연 씨』 발췌 / 호연작 : 그리고 열어 보세 멋진 카페♪ 둘이서 커피 내리는 거야~♪ ※『두근두근 아이언윕』 외전  『카페에서 그라인더 돌리는 둘』 발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9 호연작 : ……대략 그러합니다. 어떻습니까, 온통 즐겁지 않습니까! 그러니, 마스터. 저와…… 으으윽……! / 호연작! 왜 그래!? / 호연작 : 괘, 괜찮습니다. 살짝 현기증이 났을 뿐입니다. 하아─……. 잠시 앉겠습니다. 옆에 앉으시죠. / 호연작 : 에헤헤……. / 호연작 : 이거죠 이거, 이 분위기입니다. 저는 새 수영복을 입고 마스터와 해변에서 데이트. 물론 단 둘이서. 이런 걸 하고 싶었단 말이죠. / ??? : 실례할게요! / 호연작 : !? / 주네스 : 좋은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으러 왔어요. / 쿠 훌린 : 마스터. 이제 한시의 여유도 없어. 파워를 압수하지 않으면 호연작이 못 버텨. / 호연작 : 시, 싫습니다…… 저는 쭉 여름입니다. 마스터는 못 넘겨 드립니다……! 여기서 우리의 섬 편을 개막, 한여름의 아담과 이브가 돼서! 언젠가 귀여운 아이까지 생길 수도 있단 말입니다! 108명 정도! / 호연작 : 작고 귀여운 집을 짓고, 말을 기르고, 저는 피아노를 연주하며, 당신과 아이 108성이 햇님 미소. 무너트리지 말아 주세요. 작의 소박한, 꿈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0 (촤아아아아아) / 모드레드 : 이얏호우우우우! / 호연작 : 뭐뭐뭣!? / 모드레드 : 날아갔다 와라─────! / ??? : 『비익이자 연리(캐리비안 프리 버드 액트2)』!! / (콰아아아아) / 호연작 : 으앗!? 마스터가아아아아! / 앤 : 후우, 해적답게 빼앗아서 구출했어요. / 메리 : 드디어 발견했어─, 마스터. 뺨 콕콕─. / 다 빈치 : 대성공이야, 모드레드! 앤! 메리! / 다들, 정신 차렸어!? / 앤 : 저희뿐만이 아니랍니다. / 메리 : 갑자기 있지, 응? 상태가 됐지 뭐야. 주위를 보니 호연작투성이고 말이지─. / 카마 : 여긴 호연작 씨랑 마스터 씨만을 위한 울트라 호연작 아일랜드가 됐으니까요. 모두를 속이는 거짓이 들통나고 만 거죠. / 호연작 : 아아아, 맙소사. 하지만, 그렇다면…… 다시 다른 분들을 여름으로 만들면 그만이죠오오오오! / 주네스 : 맛 씨! 지금이라면 늦지 않았어요! / 대통령 : 즉, 전력으로 후려패라. 떨어져 나간 파워는 내가 즉시 캐치하마. / 마슈 : 마스터! / 호연작, 지금 구해 줄게! / 호연작 : 안 돼요 안 돼요 안 돼요─! 다들 싹 여름이 되어 버리세요─! 양산박 제8위! 천위성에서 개명하여 천하성, "쌍편" 호연작! / 호연작 : 여름의 추억, 쌓아 올리리다! / (배틀) / 호연작 : 으뱌악───! / (풀썩) / 호연작! / 호연작 : 으앗! 마스터 품에 안긴 나……. 이렇게 멋진 꿈이…… 아. …………. …………. / 호연작 : 뵐 낯이 없습니다……. / 스톱 스톱! / 호연작 : 네, 넵! 으으, 죄송합니다, 진심으로……. 살짝 『부럽다』고 생각했더니, 갑자기 감정을 주체할 수 없어졌습니다. 『나도 여름을 더 즐기고 싶다』고…… 등을 팍팍 밀리는 느낌이 들어서…… 어느샌가…… 그런 상태로…… / 다 빈치 : 서번트의 정체성을 근간부터 왜곡하다니. 유분체(엘레멘츠)의 힘은 무시무시한걸. / 주네스 : 대통령, 파워 볼은 어떻게 됐나요? / 대통령 : 전부 회수해서 내 안으로 되돌렸다. 내 파워 관리 방법이 허술했군. 설마 그런 창고가 늘어 있었다니……. 과연 누구 짓일는지. 아니, 지금은 따질 때가 아니지, 지금은. / 주네스 : 아…… 하하, 그렇죠, 아하하……. (큰일이야, 들켰어!) / 크림힐트 : 나, 이런 식으로 최종보스 자리를 가로채는 녀석은 처음 봤어. / 패션립 : 저도요…… BB도 이만한 치태…… 아뇨, 폭주는 안 할걸요. / 티아마트 : 어머니는 얼굴이 화끈거려……. / 호연작 : 헤…… 헤헤…… 쑥스럽네요…… 헤헤……. / 쿠 훌린 : 칭찬하는 게 아니지 않겠냐!? / 호연작 : 어, 그럼…… 사라질게요……. / 쿠 훌린 : 극단에서 극단으로 치닫네, 이 녀석, / 스카사하 : 아무튼 간에 이로써 전부 해결되었군. / (쿠구구구구구) / 마슈 : 이 진동은……? / 대통령 : 이 섬이 인류사로부터 분리되어 사라지려 하는 거다. 근간이 되어 있던 여름에 대한 집착과 함께. 더 이상 역사에 간섭할 일은 없다. / 다 빈치 : 그렇다는데. 그쪽 관측 데이터는? / 뫼니에르 : 그래. 수치는 이미 문제가 안 될 수준까지 안정됐어. 이대로 가면 특이점은 수정돼. / 고르돌프 : 후우, 사건 해결이로군. ……그런데 내 옷도 원래대로 해 주지 않겠나? / 그대로 놀러 오지 그러세요? / 고르돌프 : 내가 말인가? 아니 아니, 나는 적성이 없다고 했잖나. 게다가 거긴 곧 사라질 곳이지? / 대통령 : ……아니, 그렇지도 않다. 적성이라면 내 힘으로 부여해 주마. 그리고 이 섬의 유예도 조금 더 있을 거다. 며칠. 그 정도라면 말이지. / 주네스 : 대통령……. / 괜찮겠어? / 대통령 : 첫 공약을 어길 수는 없으니 말이다. / 대통령 : 『완벽한 여름』.그걸 지금부터 다 같이…… 아니, 함께 만들어 가 볼까. / 주네스 : 아싸! / 호연작 : 에헤헤, 그거 좋네요. 그럼 일단…… / 헤엄치자! / 전원 : 오─! / 호연작 : ……저기…… 저 같은 게 마무리를 담당해도 되겠습니까……? 이런 건 더 훌륭한 서번트분이 하시는 게 맞지 않을까요……? / 호연작 : 아니요, 하겠습니다! 호연작에게 맡겨 주시길! / 호연작 : 올 여름은 어떠셨습니까? 즐거우셨습니까? 아니면 슬프셨습니까? / 호연작 : 이 무더운 여름을 당신과 함께 보냈단 점에 감사를. 향수가 당신의 마음에, 큰 기쁨과 아주 작은 슬픔을 새기기를. 그리고 부디 내년에 서로 기운차게 만납시다. 안녕히 계십시오, 그리고 또 봅시다! / 호연작 : 이, 이렇게 하면 되는 걸까요? 멋지게 말했나요? / 호연작 : 완벽하다고요? 해내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1 5주년 기념 어플 FGO Waltz에서도 묻고자 합니다. 이 작품의 미스 크레인과 FGO 콜라보 이벤트의 그녀는 이미지가 살짝 다른데요... / 나스 키노코 : 동일인물이라니까요! 1밀리도 차이가 없잖아요(웃음) 예를들어 문자를 주고받을 때는 정중하고 상식적이라 느껴지는 사람도 직접 만나보면 웃기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 때가 얼마든지 있잖아요...아니 뭐 실제로 시나리오 담당 타나카 타카시 씨한테 '자기가 좋아하는 캐릭터로 만들어도 돼'라고 전달했더니 내 요망을 다 담은 것도 모잘라, 웃기는 표정처럼 장난기 어린 시도도 담아줬습니다. 나는 특히 미스 크레인의 한심한 오타쿠 모드일 때의 대사가 좋아요. 그 언어 센스 따라할 수가 없어!- 페미통 2021년 8월 나스 타케우치 6주년 기념 인터뷰

*72 미스 크레인 : 저는 주인이 없는 떠돌이 서번트. 일단 캐스터이긴 합니다만, 저주나 점술같은 것보다 영의를 재단하는 것을 특기로 삼고 있습니다. / 마슈 : 영의의, 재단. 옷을 만드는 서번트라니 희귀하네요. / 미스 크레인 : 베틀을 사용해 북(셔틀)을 날리는 자(캐스터)라는 의미죠. 재단하는 영의는 대부분 아이돌을 위한 스테이지 의상입니다. 그 힘에 대해서는 얼마 전에 보신 대로고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3 "싸움의 기술은 서툴지만, 은혜를 갚기 위해서라면."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미스 크레인 전투 시작 대사

*74 신비로운 미녀 : 희망으로 빛나는 이 거리에서 사정조차 모르는 젊은이들을 꾀어 유혹하는 문란한 행위. 그것을 은혜라 칭하다니, 이 언니가 용서할 수 없습니다! / 화려한 차림의 소녀 : 뭐야아...! / 마슈 : 이 반응은... 선배! 저 분은 서번트인 모양입니다! / 화려한 차림의 소녀 : 날 막겠다니 배짱 한 번 좋은데! OK...지금부터 여기가 스테이지다! / 신비로운 미녀 : 덤비시지요. 당신의 광채, 제가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전투-한 대 맞고 종료) / 스트리트 아이돌/소녀A : 엄~청 쉬운걸~! 스테이지 위에서는 아이돌이 최강이라 이거야! / 신비로운 미녀 : 커헉...! / (털썩) / 마슈 : 아앗! 처음 보는 분이 원펀치로 패배해 버렸습니다! / [서번트가!? 어째서!] / 마슈 : 아, 예. 이건 예상 외의 전개입니다. 그...지금까지 있어왔던 패턴대로라면, 수수께끼의 서번트 분께서 적을 처치해 줄 거라고... / [이 여성분 괜찮으려나] / 신비로운 미녀 : 후, 후후... 거기 계신 두 분... 이 때입니다, 도망치세요...멀리멀리... 저는 여기까지인 모양입니다...아듀(사요나라)ㅡ / 마슈 : 정신차리세요, 처음 보는 분! 상처는 엄청 가볍습니다! (중략) 신비로운 미녀 : ... / 마슈 : 아직 기절한 상태입니다만 눈에 띄는 외상은 없습니다. 다행이다... / X 얼터 : 그나저나 무모한 사람이군요. 이 마을에서는 아이돌에게 이길 수 있는 자는 아이돌밖에 없습니다. / [듣고보니 그런 것 같긴 한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5 또한 능력치를 보면 알 수 있듯이 미스 크레인의 직접 전투능력은 낮다. 캐스터로서의 기량도 특별할 게 없다. 비장의 무기도 단순히 멋진 옷을 만들어 낸다는 것뿐이다. 설사 통상적인 성배전쟁에서 소환된다 하더라도 승리를 바라기는 극히 어려울 것이다. 하지만 만약에. 자신을 지탱해 줄 누군가를 원한다면. 앞으로 나아갈 희망을 원한다면. 그녀는 최선의 반려자로서 다가와 줄 것이다. 설령 그녀가 떠나더라도, 당신을 격려해 줄 비단 의상은 그곳에 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76 레이디의 의상한 애정: EX. 모든 의상을 더할 나위 없이 사랑하는 마음의 증거. 마음 없는 의복이라 할지라도, 다시금 그녀의 사랑에 닿게 되면 결국은 생명의 환희로 불타오를 수밖에 없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77 일야 하오리: B. 즉석 아틀리에 결계를 전개하여 일심불란하게 작업한다. 그러나, 뛰어난 예술을 탄생시키고자 하는 열정은 그녀의 생명마저 불태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78 천 년의 보은: A. 받은 은의에 대한 감사를 잊지 않는다. 설령 천 년이 지나더라도, 그 마음은 사라지지 않고, 비틀리지 않고, 그날 그대로「여기」에 있다. 지금이야말로, 이 몸을 바쳐서 은혜에 보답할 때.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79 진지작성 (아틀리에): C+. 복식 관계에 특화된 효과를 지녔으며, 진지 내에서 작성된 천 및 의상은 품질이 향상되고 각종 추가 효과를 얻는다. 진지 내부는 외부에서의 시야를 차단하지만, 공격에 대한 장벽의 효과는 옅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80 도구작성 (옷): A. 마력을 띈 고품질의 천 및 의상을 작성할 수 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81 학시채촌 : A. 눈으로 확인한 대상을 의복 위에서도 순식간에 채촌하여 체형에 관한 각종 수치를 산출한다. 이는 중요한 개인정보이기 때문에 남에게 절대로 말 할 수 없다. 또, 천의 치수나 중량도 눈대중으로 산출할 수 있다. 어디까지나 평상시의 제작에 이용하는 스킬이므로, 「FateGO」에서는 구현되어 있지 않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82 연찬 끝에, 순식간에 육안으로 치수는 재는 기술(스킬: 학시채촌)을 체득했다. 단, 실제로 옷을 만들 때는 신중을 가하기 위해 반드시 줄자를 이용한 채존도 병용하고 있다. 마음만 먹으면, 사진 한 장으로 대략적인 수치를 산출해, 형지 없이 천 한 필을 잘라내서 바로 옷을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허나, 그런 재주는 그녀에게 있어 성실성이 없다며 선호하는 바는 아니라고.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83 『천의무봉 · 학온석별가』랭크: EX 종류: 대인보구. 레인지: 1~10 최대포착: 1명. 천의무봉 · 학의 인연, 눈물의 이별. 심혈을 기울여 완성한 최고의 의상. 많은 장인이나 패션 디자이너가 추구했던 이상적인 옷, 그 도달점을 아주 잠깐 현세에 현현 시킨 보구이다. 그 완성도는 인간의 지혜를 넘어서고, 일본 각지의 선녀 전설에 나오는「선녀의 날개옷」같은 아름다움과 착용감을 자랑하는 문자 그대로의「천의무봉」. 이 의상이 지닌 힘은 그야말로 심플하다. 「착용자에게 희망을 가져다준다」 단지, 그뿐이다. 희망, 희망, 그리고 희망. 마음에 희망이 있다면, 사람은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어떠한 고난이나 공포도 뛰어넘을 수 있다…… 그렇게 믿을 수 있는 근거를, 의상이 피부를 통하여 가져다주는 것이다. 하지만, 그 정도의 의상을 탄생시킨다는 것은, 만든이에게 크나큰 피로를 불러온다. 영광에 둘러싸인 후, 당신은 깨닫게 될 것이다. 아아, 그녀는 떠나버렸다. 최고의 옷을 형태로 남기고, 저 저녁 경치 너머로 날아가 버렸다…… 고.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84 에어 레이스인가아...... 여기 있는 사람중에, 날 수 있는건...... / 미스 부츠라인 : 나, 날개를 펼치고 싶다고는 말씀드렸습니다만, 비행 속도에 대해서는, 조금도 자신이 없습니다. 매나 솔개같은 강자분들에게는, 도저히 당해낼 수 없고요, 베틀의 북을 날리는건 특기입니다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5 "이 여름을 지내기 위해, 싸움의 기술은 확실하게 배워뒀습니다. 이 명검 '누이타치마루'를 손에 들고, 히나즈루류의 검기로 너를 지키겠어요!" / "제가 사용하는 히나즈루류는 유서 깊은 검술 유파, 개조인 제가 여름방학 첫날에 예정표와 함께 고안했다고 전해집니다. 그 수련은 엄격해서, 우선 하늘을 자유롭게 날아야한다는 기초의 시점에서 입문자의 9할은 좌절한다고 합니다. 빡빡하네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쥬네스 크레인 마이룸 대사

*86 이번 여름에 뛰어들면서 검의 수업에 힘써 히나마츠리류의 면허 개전에까지 이르렀다(개조=스스로 자신에게 주는 면허). 무기는 특기인 바느질 바늘을 다시 단련시킨 자돌검·봉단환. 영사를 이용한 유선 조작에 의해 전방위 연계 동시 공격을 가능하게 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87 사이토 하지메 : 왜 아까부터 허리에 찬 무기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어? / 주네스 : !! / 주네스……? / 주네스 : 새끼학류를 익혀도 결국 급조된 검기. 초일류 검사를 속이는 건 불가능하군요……. / 사이토 하지메 : 아, 미안, 방금 거 허풍이야. 한 번 떠 본 거지. / 주네스 : 에엥─. 너무하세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8 "둥둥 떠있는 이 아이는 만능 드론인 쁘띠에르. 프랑스어로 작은 날개라는 의미라는 것 같아요. 싸울 땐 든든하고, 청소나 도구 운반도 가능한 굉장한 아이예요. 기계, 인걸까요. 정신 차려보니 곁에 있던지라 저도 잘 모르겠지만요. 하지만 귀여우니까 됐나 싶어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쥬네스 크레인 마이룸 대사

*89 ○ 기색순응: D. 상대의 마음에 위화감 없이 침투해, 「그 자리에 있어도 당연」이라고 생각하게 하는 인식 개변 스킬이다. ---추억의 풍경. 언제나 그녀는 거기에 있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90 ○서머필즈 포에버: B. 여름과 청춘의 영역을 펼쳐 양의 활력으로 감싸준다. 효과 범위 안에 있는 자는 자연과 마음이 들뜨게 될 것이다. ---젊음이란 백지의 티켓. 어디든 갈 수 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91 ○ 도구작성 (의) : C+. 마력을 띤 고품질의 천 및 의복을 만들 수 있다. 미스·크레인에 비하면, 제작의 기술·디자인 센스 모두 미숙하다. ---성장 도중. 그러나 열정은 변함없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92 ○ 나의 사춘기 디스턴스 : C. 멋진 가면을 가장하고, 설레는 기분을 지나친다. 그것이 사춘기의 적절한 거리감-이에-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93 ○너를 생각하는 옷의 노래: B. 옷은, 나보다 훨씬 더 웅변적이다. 이 마음도, 분명, 분명히 전해줄거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94 ○여름과 자신에게 거짓말은 할 수 없다:B. 여름이 좋아. 바다가 좋아. 멋진 건 다 좋아. 그리고 네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95 『양염검·학계수 연가』랭크 : C +. 종별 : 대인 청춘 보구. 레인지:1~100 최대 포착:100명. 카게로우켄・츠루노 바캉스 너와 수영복으로 랑데부. 이번 여름, 쥬네스가 짜낸 히나마츠리류의 오의. 바닷바람을 타고, 날개는 높이, 요원하고. 햇빛에 반짝이며, 칼날은 눈부시게 찬란하게. 검이 베는 것은 생명이 아니다. 마음의 찢어진 것을 다듬고, 풀어진 것을 고치고, 싸움 후에는 모두 사이좋게 놀러 가자. 이것이야말로 청춘비검의 극의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96 『구하포영・학수청춘가』랭크 : EX. 종류 : 청춘 보구. 레인지 : 청춘의 앨범에 들어가는 한. 최대 포착 : 레인지 내 전원. 구하포형·학이 꾸는 어릴 적의 꿈. 그것은, 청춘의 꿈을 보여주는 보구. 회상은 덧없이 사라진다. 하지만 황금빛은 당신의 마음을 밝혀줄 것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97 수수께끼의 서번트의 보구를 맞아버린 것으로, "지나간 있을 수 없는 여름날의 추억"에 마음을 지배당하고 그렇게 행동하게 된 료우기 시키. 수수께끼의 서번트(쥬네스)의 보구는 청춘 보구이며, 이것을 맞은 자는 어떤 성격을 하고있든 '내 학창시절이 이랬으면 좋겠다.' 라는 태평한 생각에 사로잡혀, 그것을 부끄러움도 없이 실천하게 된다. 그러나, 확고한 정신적 프로텍트(부끄러운 일은 하지 않는다)를 가진 료우기 시키의 경우, 이 보구는 한층 더 변화를 가져왔다. 어떤 식으로든 청춘을 구가하지 않는다면, 있는 그대로의 시키라면 결코 청춘을 만끽하지 않을 것이라면, 그냥 시키가 아니게 되면 된다. 그렇다, 예컨대 가명. 혹은 변장.식으로 없어져 버리면 된다. 이대로 가다가는 다른 바보들과 마찬가지로 똑같이 수영복 차림이 될 것을 두려워한 시키의 방어본능은 수영복이 되는 자신을 피하기 위해 수영복이 되어도 부끄럽지 않은 자신이 되기로 했다. 그 결과 달토끼인 옥토끼와, 옥토에서 한층 더 파워 업 한 달의 검사 "카구야"로 클래스 체인지 했다. 이리하여 료우기 시키의 체면은 지켜진 것이다. 순순히 수영복을 입는 편이 나았다, 라고 시키가 통감하는 것은 이것보다 며칠후의 이야기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98 그럼 이런 기술은 어떠신가요? / 주네스 : 꿈결의 물거품에 비치는 그리운 경치를 지금 여기에. 비록 존재할 수 없는 꿈일지라도. 『구하포영 학수청춘가(학의 꿈결 젊은 날의 꿈)』!! / (번쩍) / 대통령 : 오오!? 이건 고유결계인가!? 이토록 살의 없는 고유결계는 본 적도 없다만! / 주네스 : 아, 아뇨. 그렇게 거창한 건 아니에요. / 대통령 : 음? 왜 원래대로 되돌리지? 괜히 아끼지 마라. 건물 견학 정도는 시켜 줘. / 주네스 : 아주 잠깐 꿈을 보여줄 뿐인 보구예요. 소녀가 성냥에 붙인 불속에 꾸는 꿈 같은 거죠. 아하하……. 실망하셨나요. / 대통령 : ……아니, 이건 쓸모가 있군. 오히려 딱 좋아. / 주네스 : 어? 의외의 반응……. / 대통령 : 꿈을 나의 힘으로 강화하여 탄탄한 현실로 하마. 이건 먹혀! 대통령 보좌관! 그 보구, 나를 위해 써라! / 주네스 : 네, 넵! 꿈에서 태어난 새끼 학 서번트 주네스! 당신의 꿈에 형태를 드릴게요! / 대통령 : 좋은 대답이군. 그럼 섬의 구상에 관하여 진득히 협의해 보지. 각오하고 들어라. / 주네스 : 기꺼이요─! / ───그리하여 나의 여름은 시작되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9 (인연 레벨 3) 앗후~. 후히잇. 자, 잘 어울리네요~ ……핫 시, 실례했습니다! 옷이 너무 잘 어울리셔서…… 저, 저기 혹시 괜찮으시다면, 다른 옷도 몇 벌 입어보시지 않을래요? ...네! 순수하게 저의 욕구로서 당신으로 패션쇼를 열어보고 싶습니다... 아 맞다! 카메라맨도 수배하지 않으면…! / (인연 레벨 4) 『받은 은혜는 반드시 갚는다』 그게, 제 본질입니다. 그치만 지금, 제가 여기에 이렇게 있는 이유는 그게 전부인 것이 아니에요. 제 개인적인 소원으로서. 당신이나, 칼데아의 여러분들과 함께 있고 싶습니다……이 어리광을 부디 용서해 주세요. / (인연 레벨 5) 이별이란 언젠가 찾아오는 법. 그렇다면 적어도 그날까지, 함께 천을 짜가요. 기쁨도, 슬픔도, 아름다운 것도, 추한 것도. 모든 상념은 생명의 무늬. 그렇게 짜내어 감으로써 당신과 저의 빛도, 후세까지 길이 남을 것이라고……믿고 있습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미스 크레인 마이룸 대사

*100 로마니 : 저는, 당신에게 사과해야 합니다. 둘이서 추구했던 진리. "아이돌이란 무엇인가?" 이 철학적 문제에 아직 "답"을 내지 못했기에. 그도 그럴게, 무척이나 밝게 반짝이는 아이돌 다양하기에! 전부 다 다르고! 전부 다 매력적이에요! 유일한 "정답"이라니 모르겠어요! 아, 물론, 당신의 최애는 마기☆마리쨩이란 건 알고 있습니다. 이다음의 계속은 언젠가 꼭!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미스 크레인 인연 캐릭터

*101 포오스 : 존좋(즉답). 친애하는 엣짱. 저의 아이돌. 저의 벗. 그리고.. 그리고..... 아아 정말이지, 더 이상 말로 표현할 수가 없네요. ㄸ, 떠, 떠올랐어요. 그녀에게 바치고 싶은 새로운 의상 아이디어가! 샤샥하고 완성해 볼게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미스 크레인 인연 캐릭터

*102 미스 크레인 : 나를 위해 세상의 하나뿐인, 나만 입을 수 있는 의상을 그 손으로 만들어 준 마치 기적 같은 사람입니다. 그녀에게는 은인이라는 말이 어울리네요. 제대로 보답을 해야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포리너 히로인 X 얼터 인연 캐릭터

*103 하베냥 : 저의 양지. 함께 실을 잣고, 함께 베를 짜고, 함께 바늘을 듭니다. 그걸 행복이라고 부르지 않는다면 뭐라고 불러야 하나요? 멋진 온기를 준 사랑스러운 당신. 언젠가, 당신에게 의상을 선물할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라겠습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미스 크레인 인연 캐릭터

*104 미스 크레인 : 칼데아에 소환되어 다행인 점 베스트 3 중 하나! 크레인의 지식, 굉장한 최첨단이라 공부가 되지~ 본인도 초가 붙을 정도의 복식 프로고 말이야. 하지만, 진짜 아깝다고 생각해. 크레인 너무 예쁘지? 크레인 자신을 모델로 하여 영의 만들어 보고 싶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하베트롯 인연 캐릭터

*105 메이브 : 소중한 단골손님. 리테이크, 사양 변경, 추가 주문, 뭐가됐든간에 해줘해줘의 그것도 이제 시끌벅적해서 즐거운 편입니다. 생트집은 재단사로서 신뢰받는 증거이기도 하니까요. 게다가, 엄~~~~~~청! 귀여워요! 어울려요! 근사해요! 마치 아이돌 여왕처럼. 여왕이네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미스 크레인 인연 캐릭터

*106 타마캣 : 신기한 벗. 변덕스럽게 찾아와서, 제 방의...... 조금 어질러지기 쉬운 그곳을, 훌륭한 솜씨로 정리해 주십니다. 고개를 들 수가 없네요. 얼마 전에도, 감사의 의미로 당근을 드렸더니, "나는야 적토마!"라며 헤드뱅잉을 하며 떠나셨습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미스 크레인 인연 캐릭터

*107 메줌마 : 마술에 대한, 조언을 해주시는 분. 그리고 함께 차를 마시면서 새로운 옷에 대한 아이디어를 나누는 친구입니다. 그러고 보니, 금양 모피의 어루만졌을 때의 그 느낌은... 아아, 생각만 해도......!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미스 크레인 인연 캐릭터

*108 백모 : 그, 그렇군요.... 망상환상(자바니아)으로 현계하신 모든 하산님들의 영의. 네, 네에, 할 수 있고 말고요! 재단사의 숙원입니다. 자~, 입고 싶으신 분들은 와주세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미스 크레인 인연 캐릭터

*109 "옛날에 묵었던 참새 여관. 그 사랑스런 여주인 님께 받은 환대는 잊을 수가 없습니다. 언젠가 또, 그 여관에 다함께 편안히 머물러 상처와 피로를 치유하죠."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미스 크레인 파티에 베니엔마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10 베니엔마 : 정신이 드니 엔마정도 많이 커져써여. 아. 그래도, 옛날엔 더 커써쪄요? 허세가 아니에여. 내장도, 학의 방이 있던 시절은 더 화려해쪄요. 오유우(お夕)라는 솜씨 좋은 직인인 베 짜기 명인이 이써꺼든여. "달빛이 부른다"니 머니 하다, 방도 그대로 두고 날아가버려쪄여. 정말이지. 참새들이 오유우의 작업풍경이라도 엿본 걸까여? 자, 차가 다 대쪄여. 비장의 모나까도 같이, 드쪠여.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1 "게오르기우스 님께는 정말이지 신세를 지고 있습니다. 그 분께 촬영을 의뢰하면, 아이돌의 매력을 깊숙한 곳까지 이끌어내 주시거든요. 저명한 성자란, 파인더 너머로도 사람의 본질을 간파하는 힘이 있는 거군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미스 크레인 파티에 게오르기우스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12 "너무나 늠름하고, 훌륭한 육체를 가지신 저 분, 헤라클레스 씨. 반라로 계시는 일이 많은 모양인데, 눈부시게 아름다운 의복은 마음에 안 드시려나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미스 크레인 파티에 헤라클레스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13 "호쿠사이 씨하고는 자주, 아름다운 것에 대해 가르침을 청하고, 때로는 드리고, 때로는 의견을 다투는 사이입니다. 저는 모델 같은 게 못 된다고 말씀드렸는데, 그렇게나 근사한 그림을 그려 보내주시다니, 몹쓸 사람."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미스 크레인 파티에 카츠시카 호쿠사키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14 "큰일이에요! 당토의 황비, 양귀비 님께 드레스를 의뢰받아 버렸어요! 그 우미한 얼굴 안쪽에서 나오는 『어정쩡한 옷으로는 납득 못하노라』라는 압박이 장난 아니에요. 게다가, 어쩐지 좋은 향기가 나서…… 정말, 정말…… 므흣ー! 열심히 할게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미스 크레인 파티에 양귀비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15 "하아…… 프랑스의 왕비님이 제 아틀리에에 출자해주시는 행복…… 조아~ 넘나 귀엽구~……. 죄송합니다…… 잠시 혼자 녹겠습니다…… 좌르르 하고~……"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미스 크레인 파티에 마리 앙투아네트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16 "우와ーーーー! 아스톨포큥!!! 그 매끈매끈함이, 푹신푹신이ー! ……라고, 만난 순간 프렌치 스마일 한 방에 다운이라구요, 참! 아, 다음 코스프레 모임 의상, 얼른 마무리해야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미스 크레인 파티에 아스톨포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17 "히이이……! 데옹큥 데옹큥, 흐히이~ ……대박~ ……. 이라, 무심코 할 말을 잃게 되는 늠름한 프랑스적 사랑스러움에, 제 아모레 요새는 즉시 함락……. 하아~ ……존좋~……"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미스 크레인 파티에 슈발리에 데옹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18 "마감의 벽을 깨고 넘어야만, 탄생하는 위대함이 있다. 그러한 말씀을 배웠습니다. 정말 놀랍군요. 하지만, 역사에 이름을 남기는 위대한 작가님들의 말씀. 이라면, 진리가 깃들어 있겠죠. 저도, 시험해봐야 될지도 모르겠네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미스 크레인 파티에 작가 계 서번트가 있을 경우 마이룬 대사

*119 미스 크레인 : 염마정에 머물 때에 알게 된 재밌는 여자. 기모노의 옷맵시 담의로, 성대하게 달아올랐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버서커 미야모토 무사시 인연 캐릭터

*120 저런 아름다운 새가 바다 저편에 있었다니. 학? 학이라고 하나요? 게다가 옷을 오더메이드로 바로 준비해 준다고요? 아, 그런데 어떻게 치수를……. 『대부분의 서번트의 스리사이즈는 이미 체크가 끝났습니다』? ……하아, 그냥 범죄자였나요. 상당히 기분 나쁜 서번트지만 친구가 적으니까, 되어 주는 것도 신의 임무, 겠죠?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틀랄록 제2재림 파티에 미스 크레인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21 미스 크레인을 오해하고 있었어. 이번 복장은 그녀의 어드바이스를 받아서 만들어 봤습니다. 평소의 모습은 제쳐두고 일이 관련되어있을때의 그녀의 집중력, 기백, 신념은 용사라 부르기에 어울리는 존재. 젊었을때는 꽤나 꿈과 희망이 가득찬 아름다운 소녀였겠죠.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테노치티틀란 파티에 미스 크레인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22 미스 크레인 : 이런 종류의 축제는 앞으로도 분명히 있을 테니까…… 전신 운동에 적합한 운동복 같은 걸 슬슬 준비해도 좋지 않을까요! 기왕이면 여러분께 각자 어울리는 디자인으로! 더 욕심을 부리면 완전 새로운 영의로!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어떠신가요, 클레오파트라 님! / 클레오파트라 : 완 전 이 해 합 니 다! 이해해요! 아주 잘 이해되네요, 미스 크레인! 콜로세움처럼 투기에 열중할 뿐이라면 뭐, 평소 복장으로도 상관없겠지만…… 지난번에도 이번에도 무슨 어트랙션 같은 것이 있는 축제뿐. 그렇다면 거기에 맞춰 나름대로 맞는 의상을 준비해야 하지 않을까요! / 미스 크레인 : 그렇죠―! / 클레오파트라 : 응응. 역시 죽이 잘 맞네요, 저희. 저로 말하자면 칼데아 제일의 톱 모델. 그리고 당신은 톱 디자이너. 저희의 만남은…… 필연적인 것이 아니었을까요? / 미스 크레인 : !!!! / 카이사르 : (하, 한마디도 끼어들 수 없어―! 이 두 사람이 한 팀이 되면 장사할 기회이니…… 앞서 계약을 맺어 둬야 할 판인데! 내가 압도당한다! 라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23 "아아 정말 너무 귀엽잖아요! 누구 얘기냐고요? 그건 말할 필요도...아니, 그렇지 않네요. 여기는 멋진 분들 밖에 없고. 지금 저의 격정은 하베냥을 향한 것이예요. 하지만 본인에겐 비밀이예요? 사이가 좋다고 해도 이런 샤우팅을 했다는 걸 들키면 부끄럽고."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쥬네스 크레인 파티에 하베트롯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24 "오스즈씨의 바이크! 근사하단건 저런거예요! 부탁드려서 타봤는데, 여름의 바람을 전신으로 느낄 수 있어서 최고예요! 그뤠이트! 저희들 JK 서번트 동지, 마음이 이어진 클래스메이트입니다. 학교가 다르다니 사소한 문제예요. 클래스메이트란, 마음가짐!"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쥬네스 크레인 파티에 라이더 스즈카 고젠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25 "진짜 귀엽다구요~크림힐트 씨의 상어 수영복! 사진 부탁드렸더니, '우훗, 좋단다.'라며 미소지어주셔서 팬서비스도 최고! 겉옷이라는 형식으로 피부를 덮는 식으로, 고귀함과 품격을 연출하면서, 모두의 아이돌 상어 인형탈을 통해 친근함을 부가한다! 좋은 발상이예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쥬네스 크레인 파티에 라이더 크림힐트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26 "봐주세요 마스터씨! 블라드 공으로부터 멋진 비치 파라솔을 받아버렸어요! 크레인 언니의 인연으로 신경 써주셔서, 황송할 따름이예요. 포인트는, 이곳의 원 포인트 자수. 귀여운 학 마크예요! 소중히 여겨야겠어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쥬네스 크레인 파티에 블라드 3세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27 "네, 과자 나눠드릴게요. 저번에 엣짱이랑 간식 순례를 돌면서 발견했어요. 그냥 딴길로 샌 게 아니라구요. 하이퍼 과자 먹기부의 딥한 부활동이예요. 뭐 현재로선 동호회고, 부원은 저랑 엣짱 뿐이지만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쥬네스 크레인 파티에 히로인 X 얼터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28 "와시사마님께 옷감을 잔뜩 받았다고 할까 떠넘겨져버려서...크레인 언니의 기량에 달할 정도로 노력하면 너한테도 일을 못 맡길 것도 없다-래요. 과분할 정도의 감사함입니다만, 이런 고급 천을 연습에 쓰다니 너무 아까워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쥬네스 크레인 파티에 두료다나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29 "얼마 전, 무심코 '서퍼는 경박해보여'라고 했다가 레드에게 제대로 서핑의 멋짐을 교육 받았습니다. 아, 레드란 건 모드레드예요. 모드레드 덕에 이젠 완전히 바다를 파도 타는 소녀예요, 저. 오늘도 약속이 있어서...그래, 맛상도 같이 가죠! 레드도 분명 기뻐할거예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쥬네스 크레인 파티에 라이더 모드레드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30 "마, 말도 안 되는걸 목격하고 말았어요. 저것이 츠바메가에시...참새 스승에게 들었던대로의...아니, 그 이상의 굉장한 기술이었어요. 으응, 이미 기술이라고 할 레벨이 아니네요 저거. 오늘의 일기에 제대로...아하하, 형용할 방법이 없네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쥬네스 크레인 파티에 사사키 코지로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31 "이미 눈치 채셨을거라 생각하지만, 히나즈루류의, 라고 할까 제 검기의 기초는 참새 스승에게 사사했어요. 검과 날개를 합친 움직임이라고 하면 역시 그 분께 배우는게 최고니까 말이죠."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쥬네스 크레인 파티에 베니엔마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32 미스 크레인 : 여기 차 가져왔습니다. 찻잔은 써도 괜찮겠지요? / X 얼터 : 고맙습니다. ...온도도 맛도 저스트로 완벽하군요. 그래서...당신은 정체가 뭡니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33 호연작 : 메이웨이(존맛)────! 차오쥐에 메이웨이(초절존맛)! 허쓰(뭐임)!? 허쓰(뭐임)!? 워쓰하오(개좋음)! 주이지아 주이지아(추가 추가)! / 주네스 : 네─, 추가하신다고요. 드세요─! / 미카 : 주네스. 맛있어요. 정말…… / 주네스 : 고마워요─! 자, 팍팍 주문하세요! / 수비 모르간 : 솜씨도 빼어나고 간도 가정적이어서 적절. 훌륭하군요. / 서복 : 진짜 존맛╊. 제법이잖얍, 얍. / 주네스 : 후후후, 제 본분은 은혜 갚은 두루미! 재단뿐만 아니라 가사 전반이 주특기!랍니다─♪-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34 아니, 그 우 님 인형이 신경 쓰여서. / 서복 : 오―, 좀 아는구나! 디른들을 입은 우 님 인형! 꺄―! 좋지―?! 사실은 봉제부터 신경 쓴 건데, 미스 크레인 씨의 공방에서― 앗, 그것보다 들어 봐, 들어 봐! 우 님을 위해 만들어 온 서복 짱 특제 크래프트 맥주― 효과: 아군 우 님 한 명의 피부력 UP ―을 아까 만취한 고르돌프 신소장님이 마셔 버렸어! 아주 피부가 매끈매끈한 Beautiful― 신소장님이 완성됐어! 이야― 그건 한 번 볼 가치가 있어! 죽을 만큼 웃었거든. - 페이트 그랜드 오더 2023년 오프라인 특집 BAR 거미 서복 대사

*135 미스 크레인 : 딸깍딸깍, 슈욱 딸깍딸깍, 슈욱 실을 뽑고, 짜고, 다듬고. 매일매일 갚을 은혜는 끝이 없고. 얼마 안 되어도 보답하기 위해 적으나마 은혜갚기를. 후후, 내가 보기에도 훌륭한 솜씨. 이거라면 분명 그사람에게 온기를- 아. 이럴 수가, 가장 중요한 걸 잊어버리고 말았어. 어떻게하죠, 어떻게하죠. (초인종소리) / 미스 크레인 : 네-에 누구십니까? / (문 열리는 소리) / 미스 크레인 : 어머, 당신은...! 네 네 마침 잘 오셨습니다! 실례하겠습니다. 늘 신세를 지고있는 학입니다. / - 야아, 미스 크레인 / 미스 크레인 : ............. / - 무슨 일 있어? / 미스 크레인 : 헤앗! / - 아무것도 안 했는데 쓰러졌어!? / 미스 크레인 : 으윽, 너무 고귀합니다..... 모든 것이.... 각오를 다지고 있었는데. 무리무리무리, 반칙급! 아아, 아아, 이렇게나 사랑을 받다니. 학은 이미 만족, 행운아가 되었답니다. 이제, 남은 미련은 없습니다.... / - 잠깐잠깐잠깐! 갑자기 사라지지 말아 주세요. / 미스 크레인 : Pardon! 실례했습니다! 저 정도 되는 자가 넋을 잃고 말다니. 저어, 간단히 설명하자면── 오늘은 멋진 발렌타인데이. 여기도 저기도 가슴이 격렬하게 벅차고, 누구든지 들뜨는 카니발, 달콤하고, 고소하고, 쌉쌀하고, 애달픈 분위기로 가득 차 있습니다. [특별한 날]때문에, 마스P씨를 둘러싼 흠모의 정. 그것을 느끼고 제 마음은 천 갈래 만 갈래로 흐트러졌습니다. 예를 들면 초톱아이돌의 공연장과도 같은 [강력함]이랄까요? 아무르! 사랑받고계시네요. 멋진일입니다. / 그래 서? / 미스 크레인 : 그리고 이렇게 찾아뵙게 된 건 저 또한 당신께 마음을 바치기 위해. 이것이 그 정성을 담은 물건입니다. / 다과랑, 담요? / 미스 크레인 : 네에, 네에. 어느 쪽도 미스 크레인의 최신작입니다. 담요는 얇고 가볍고 부드럽지만 질기고 따뜻하고. 평상시는 물론 여행을 갈 때도 같이. 찬바람과 비바람에도 당신의 온기를 빼앗기지 않도록 정성껏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메인인 다과는 물론 달콤한 쇼콜라! ....였습니다만. 담요에 열중하고 있던 저는 중요한 쇼콜라 만들기를 잊어버리고 있었답니다. 그때 씩씩하게 나타난 것이..... 아아 저의 아이돌. 그래요. 엣쨩입니다! / X 얼터 : 야밤에 죄송합니다. 배가 출출해진 아이돌입니다. 기브미 다과. 매점이 열릴때까지 기다릴 수 없습니다. / 미스 크레인 : 그렇게 말하고 나서 그녀는 오늘은 초코기분. 하지만 일본풍도 좋겠다고, 딱 맞는 조언을 해주었습니다. 그렇게 말해주시니 저도 갑자기 의욕이 솟구치는 것 같아서. 만들고 먹는, 먹고 만드는 저와 그녀의 쇼콜라 디스코. 그것은 이제 하룻밤의 레이브라고도 할 수 있죠. / .....그냥 강탈당한 것뿐인 건? / 미스 크레인 : 후후후 요구된다는 건 저에게 있어서 더할 나위없이 좋은 일. 그렇게 해서 완성된 게 이 신작 화과자, 녹차 생쇼콜라 찹쌀떡. 엣쨩도 인정한 야심작입니다. 담요와 함께 부디 받아주시기 바랍니다. / - 고마워! / 미스 크레인 : 감사의 말씀 삼가 받겠습니다. 앞으로도 부디 잘 부탁드립니다. ......... 저기, 마스P씨. [건너의] 여행은 길고 고통스러운 것. 당신의 만분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지만, 저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디, 부디. 당신의 여행 끝에 많은 사랑과 온기와 추억들이, 학에게는 상상도 할 수 없는 희망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아니..... [분명 그렇다]고── 믿고 있습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36 학과 쇼콜라와 온기. 미스 크레인에게 받은 은혜 갚기용 두 물품. 하나는 발렌타인 초콜릿. 서로 친구라고 부르는 아이돌과 합창하는 달콤한 과자. 살짝 둥근 생쇼콜라, 마무리로 내리게 한 비취색 눈. 대구루루 마유다마 장식, 마음이 모인 육연성. 게다가 또 하나. 끝도 없는 은혜를 입은 마스터의 몸을 감싸는 학창의. 베 짜는 사람의 진지한 방직과 진심을 담은 순백으로 증명한다. 먹빛 무늬의 날개 끝은 미련을 남기는 추억의 검정. 단지 보답하는 것뿐만이 아니라. 분명히 그 전에 태어난 마음도 담아서. 모든 것은 당신이 기른 희망이니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미스 크레인 발렌타인 예장

*137 ??? : 어이쿠 잠깐! 댁들 누구 중요한 놈 까먹은 거 아일랑가? / 다오카 : 그래, 이 스타일리시한 내를 말여! 응ㅡ? / 놋부 : …… / 오키타 소지 : ……그럼, 잘 부탁드려요. 사카모토 씨랑 차차 씨, 나가요시 군도. / 놋부 : 차차도 조심하거라. 카츠조, 제대로 옆에 붙어 있거라. / 다오카 : 우째서어어어어어!? 내를 무시했나! 바라, 이 스타일리시한 양장! 이번 일 같은 때를 대비해서, 일부러 샀단 말이여! / 사카모토 료마 : 진짜네. 양장도 어울려 이조 씨. / 다오카 : 글체? 그랗제? 니도 그 흰 수트 샀제? 그런 것보다 내가 훨씬 더 멋쟁이 같제? / 오료 씨 : 이조 주제에 건방지다. 도대체 그런 걸 어디서 가져왔냐. / 다오카 : 오우, 거시기, 요새 나온 옷가게라면 알랑가? 학 문양 있는. 그 흰 누님한테 부탁했제. 지금은 돈이 없어서, 외상이여. / 사카모토 료마 : 이조 씨, 칼데아에서도 여기저기 외상을 달아둔 모양인데… 얼른 갚는 게 좋을 거야. / 다오카 : 하! 몇 푼 되지도 않어. 신경쓰지 말어야. 나중에 도박해서 갚을텡게. 암튼, 내가 있응게 호위는 완벽해야. 뭣하면 료마는 빠져도 되고잉. / 이 영의를 낭비하는 느낌... / 다오카 : 무신 뜻이여!?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38 카케토라 : 제 구실을 못하는건 보람이 없네요 그런데 출격 멤버를 정하는 뽑기때도 없었습니다만 토사의 분들은 어디에? / 마슈 : 이조씨가 이전에 받았던 영의 외상값을 미스 크레인씨에게 아직 지불하지않은 탓에 이자가 너무 쌓여 도망다니고 있어서.... / 먀슈 : 채권을 매입한 사카모토씨와 오료씨가 붙잡아 강제노동을 시키고 있는것같습니다 변제할때까지는 못돌아온다라고 하셨던가... / 히지카타 : 뭐하고 있는거냐 그 자식들 / 노부카츠 : 그런 것보다 누님한테 소식이 왔다던가! 빨리 통신을 열어주십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39 오키타 소지 : 사카모토씨가 이 특이점에 와계실줄은 몰랐네요. 거기다 상회를 열고 계셨다니. / 오료씨 : 사이다니야,사카이 지점이다. 점명은 오료야,사카이 지점으로 할까 생각해봤지만 결국 사이다니야로 정했다고. (※사이다니야:사카모토 가문의 본가가 운영했다던 상점.전당포/주조업/포목상 겸업) / 사카모토 료마 : 사실 너희들이 오고난 조금 뒤에 여기에 왔거든. 차의 유통같은걸로 장사를 하고있었어. / 이요 : 그럼 이시다씨하고도 관계가 있던건가요? / 사카모토 료마 : 응,이시다 지부노쇼한테 부탁받아서 대량의 차 수송을 돕고있었어 / 야마나미 케이스케 : 과연,그 단기간에 잘도 그정도의 차를 모았다고 생각했었는데 사카모토군이 지부노쇼님을 돕고있었다니... / 사카모토 료마 : 이시다 지부노쇼는 적이건 아군이건 누구한테건 법 아래 공평했어. 그게 괴로운 사람도 있었겠지만 이 땅의 사람들에게는 반드시 나쁜 지도자였던것도 아닌 모양이야. 그 차를 대량수송 했을때도 꽤 많은 사람들이 도와줬기도했고. / 이요 : 덕분에 저희들이 조수를 퇴치할수 있었습니다. 2대 여왕으로써 예를 올리겠습니다. 그런데,그건 그렇고 지금은 여기서 무엇을 하고 계시는지요? / 사카모토 료마 : 응,그게 말이지.. / 오챠다 이조 : 우하하하하하하하하! 밀매차가 팔리고 팔려서 우하우하인겨! 이시다 지부노쇼라는 놈이 없어져가지고 이제 우리 이조구미의 천하인거시여! 어이 느그들아!빨랑빨랑 팔아재껴부라! / 킨노부 : 오챠킨 노옷부! / 오챠다 이조 : 료마한테 속아가지고 이런 이상한 데 끌려오더니 차배달이나 실컷 했지만 땀 뻘뻘 흘려가며 일하는거 멍청한 짓거리따위 못해먹겠는겨! 이시다 지부노쇼가 없어진 덕분에 차의 밀매도 아무도 못건들고 내고있던 세금도 안내도 되는거시니 정말 잘되부린거시여. 오늘은 유곽에서 화려하게 놀아부릴겨! / [다오카씨...] [팔견전의 이조씨는 어디갔어...] / 오챠다 이조 : 뭐여!?니,니들 언제! / 코마히메 : 이렇게 글러먹었단 오라를 두르고계신 분은 지인이신가요? / 오료씨 : 알고싶진 않았지만 지인이긴하다. 그것보다 차 밀매하던건 네녀석이었던건가 이조. 그런 느낌이 들긴했다. / 이요 : 야마타이국때는 든든했던 분이었던 느낌도 듭니다만... / 오챠다 이조 : 젠장!설마 여기를 찾아낼줄이야. 그치만,우리는 이시다 지부노쇼의 압정에서 맞서기위해 차를 판거시여! / 사카모토 료마 : 아니,이시다 지부노쇼의 통치는 압정이라 할정도는 아니었다고 생각하는데... / 오챠다 이조 : 내한테 뭔가 이런 알수없는 힘을 준 뭔가 알수없는 로브 쓴 놈한테 들은겨! / 사카모토 료마 : 아니,그거 속은 거잖아... / 오챠다 이조 : 시끄럽다 료마! 애초에 니가 편하게 대금을 갚을수있는 방법이 있다고 내를 속여뿐게 나쁜거시여! / 오료 씨 : 나 원,일만 똑바로 했으면 지금즈음 변제 완료했을텐데. / 오챠다 이조 : 닥쳐!그딴 술도 못먹는 일따위 못해먹겄는?! 뭐라드라,그래,이것도 근왕이여, 근왕!타케치 선생도 그리 말했다고! / ※말한적 없다,이조 / 오챠다 이조 : 일단 내는 여기서 밀매차를 팔아재껴서,거금 벌거시여!방해는 못한댜! 타케치 선생,지켜봐주시여! 내는 여기서 근왕을 이뤄낼거시니! / ※안본다,이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40 이조 : 오카다 님의 주문은 말씀이 짧고 간결해서 도움이 됩니다. 옷이 완성되면, 무척 기쁘다는 듯이 사랑스럽게 웃으시거든요. 외상의 증서말인가요? 그러고 보니 얼마 전 사카모토 님께서 한꺼번에 인수해 가셨습니다만.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미스 크레인 인연 캐릭터

*141 미스 크레인 : 그렇다면 저도 돕게 해 주세요! 저는 노래도 춤도 할 줄 모릅니다. 하지만 아이돌은 정말 좋아해요. 의상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라이브의 견적이나 연출 같은 것도 조금이지만 할 줄은 아는 편이랍니다. 힘을 합쳐서 업계의 탑 자리를 따내도록 합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42 미스 크레인 : ...........푸하. 아, 아, 아~........ 무한여 초귀엽....심장이 멎는줄 알았습니다. 그 지근거리! 생각만해도 위험....결혼이야? 분위기에 휩쓸릴뻔했어. 잘 견뎠어 나. / x 오르타 : 저기, 미스 크레인 / 미스 크레인 : 무슨일인가요, 엣쨩 / x 오르타 : 감사할말이 잘 떠오르지 안습니다만--- 메이브씨의 스카우트를 거절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게.....감사합니다. 기뻤어요. / 미스 크레인 : ~~~~!!! 아 진짜, 귀여워! 당연합니다! 제 한결같은 마음을 얕보지 마세요! 잠깐 실례, 벤치에 앉을게요. 하아, 이 행복감....백년분이야.... / x 오르타 : 그 긍정적인 반응은 항상 감사합니다만, 그래도 백년동안 이러고 있을순 없어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43 미스 크레인 : 그렇죠. 그건, 스테이지에 서는 아이돌도 마찬가지 입니다. 고도로 복잡해져가는 현대의 아이돌씬을 서바이브 하기 위해선 복수로 대항하는게 정석입니다. 거기다, 유닛화 하는걸로 내부의 관계성이나 상자로써 존재하는것 같은 [이야기]도 생겨납니다 주의해야하는것은 [그냥 모이면 된다]같은 안이한 생각은 쉽게 아이돌의 개성과 성성을 박탈하고 정형화-- / 미스, 그쯤해서 / 미스 크레인 : 앗, 실례했습니다 그만 웅변을. 아무튼, 무한여와의 라이브배틀은 가혹합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44 마슈 : ----그렇게 되서, 그레일라이브에 대해서 여러가지로 조사해 왔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엣쨩은 참가할 수 없습니다! / 어째서!? / 마슈 : 참가하려면 엄선된 아이돌만 받을수 있는 엔트리 티켓이 필요한것 같아요. / x 오르타 : .......갑자기 길이 닫히고 말았습니까. 유감, 엣쨩의 여정은 여기서 끝난다. / 털썩 / 미스 크레인 : c'est la vie. 그게바로 인생. ......입니까! 고난에 직면했을때, 네 그렇습니까 하고 포기하는건 아이돌적인 태도가 아니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쓰러져도 꺽이지 않고, 넘어져도 일어나고. 이 정돈 아무것도아니야 정신이에요, 엣쨩.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45 X 얼터 : 잘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하나 확실한 건...당신. / 신비로운 미녀 : ...! / X 얼터 : 당신이 준 의상, 아니. "영의" 덕분입니다. 부디 들어주시길. 감사합니다. / 신비로운 미녀 : 헤으응... / X 얼터 : ? / 신비로운 미녀 : 귕...! / 신비로운 미녀 : 귓, 귕, 귀여어엉끼에엥~~~! Mimi(졸커)! 개귀여어어어엉! (털썩) / 신비로운 미녀 : 무리, 무리, 역시 무리...! 블링블링해서 도저히 견딜 수가 없어! 개쩔어! 케헥, 오홋, 홉, 호흡...! 힙힙후~, 헤엑, 헤엑, 헤에에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46 -도와줘 미스 크레인!- / 미스 크레인 : .......... / -주, 죽어있어......!?- / 미스 크레인 : ...... 으응읏!? 괘, 괜찮습니다, 돌아왔습니다. 아-, 여러분, 침착해 주세요! 알고 계시지요? 이러한 분쟁이 생겨버릴 만큼 관계성과 행간의 이야기로 가득 찬 유닛인 겁니다. 그녀들의 스테이지는 가극으로서 진행되고, 팬들은 그야말로 다짜고짜로 이야기 세계 속에 몰입되어 간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47 미스 크레인 : 아아...... 과연입니다, 아름다운 메이브쨩. 저 망설임없는 모습...... 응읏, 사랑에 빠져버룟...... 후힛! / -진정하자 미스 크레인 그리고 침 닦자- / 미스 크레인 : 핫! 아, 안되네요. 네, 자중합니다 자중...... / 타마모 캣 : 캣의 소망은 단순명쾌! 이 세상의 팬들을 모두 행복하게 해 주는 거로구나! 마음을 다하여 스위트한 꿈을 노래해 주지 않겠나. 그 스위트란 파르페인가 선데이인가. 그것이 문제로다. / 미스 크레인 : 이 무슨 기특한......! 순진무구한 소망, 햇님과도 같은 포용력...... 상냥한 모성...... 마, 마마아앙! / 타마모 캣 : 오-, 옳지옳지, 버서커보다 때늦은걸지도 모르는구만. / 메이브 : 그녀의 반응도, 아이돌로서 보람은 있지만 말이야. 일단 잠시 혼자 냅둬.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48 미스 크레인 : 자, 문자 그대로 폭풍우와도 같은 시간이었습니다만...... 비르투오소가 시간을 준 것은 사실입니다. 그리고, 훌륭한 잔향도 남겼네요. 응응~ 이건 이미 천연 파르푕(향수)! / 메이브 : 아이돌이 관련되면 절묘하게 기분나빠지네 당신...... 이제와서지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49 미스 크레인 : 호아아...아 당신들은... <꿈에서 깨지 않는 소녀>! 총명함, 이성, 지혜의 밑에 상냥한 위엄을 감춘 니토크리스쨩. 그 시선이 향한 곳은, 끝을 볼 수 없는 영원한 나라인가! 닿을 수 없는 숨결이 달콤하고 애달픈, 정밀의 하산쨩! 적막을 깨뜨리는 정념의 등불, 그것을 나는 사랑이라 이름붙이고 싶어! 그녀들이 무대에 가져오는 것은, 그대가 떠난 뒤를 추억하는, 이별의 선물... / 미스 크레인 : 우우, 무상해... 덧없어엉... 훌쩍, 히끅... 싫엉, 이걸로 끝이라고, 말하지 말아줘...! / 마슈 : 너무 빠릅니다, 빨라요. 미스 크레인. 기승전결이 기에서 결로 점프했어요. / 정서가 완전히 망가져있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50 타메토모 : 설명 종료. 보급시의 아이들 상태를 이용한 셀프 체크를 실시한다. / 아이돌 상태.....!? 설마 당신들이, 지금부터 아이돌에...... 꿀꺽. / 항우 : 추측연산 개시..... 종료. 예능적 우상, 가수, 춤꾼과의 유의성을 가진 단어. 나에게 그 기능은 갖추어지지 않은 고로, 회답은 이하. 우리들은 그대가 희망하는 아이돌에는 될 수 없다. 유의하기를. / 미스 부츠레인 : 그런!? 포기하지 말아주세요, 가능성은 무한대입니다. 의상 문제라면 힘이 되어드릴테니까! / 마슈 : 저기...... 노래하고 춤추는 아이돌이 아닙니다. 아이들링(대기상태)의 아이들 일까 하고. / 미스 부츠레인 : 어머, 그랬습니까. 부끄러워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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