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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입문 백과 | 타입문 페이트 월희
  • 패션립

타입문 백과

패션립

最終更新:2024年10月17日 13:47

typemoonwik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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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TIP & 알림(좀 더 자세한 내용은 운영방침 & 메뉴설명 항목을 참조해 주세요)
● 이 사이트는 타입문의 공식 사이트가 아니며 공신력이 없습니다. 그냥 타입문 작품의 팬이 이것저것 끌어 모으고 있을 뿐입니다.
● 설정놀음은 그 작품을 직접 접하지 않고 정리된 글만 근거로 들면 사심이 들어가 왜곡되기 마련입니다. 가능하면 설정놀음 하기 전에 원작을 플레이하도록 합시다.
● (*1)와 같이 푸른 색에 작은 글씨와 *로 표기된 부분은 각주입니다. 클릭하면 문서 하단에 있는 해당 문단의 근거가 되는 번역문으로 자동 이동합니다.
● 이텔릭체로 표기된 부분은 저의 추측이 강하게 들어간 내용입니다. 신뢰도가 떨어지니 정확한 정보를 원하시는 분은 옆에 달린 각주를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텔릭체 이외의 본문도 제 실수로 잘못된 내용이 있을 가능성이 있으니 정확한 정보를 원하시는 분은 본문보다 각주 위주로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사실 각주도 과거 번역은 번역기 의역 땜빵이 많아서 100% 신뢰를 보장할 수 없습니다.
● '템플릿'은 문서의 기본 틀을 잡기 위해 만든 페이지며, '보조페이지'는 항목의 용량이 50kb를 넘길 수 없어서 분할한 문서입니다. 관리용 페이지이므로 딱히 볼 것은 없습니다.
● 고유명사의 표기 기준은 딱히 없습니다. 일관성이 없으니 정확한 표기는 다른 곳을 참조해 주세요.
● 일단 형식적으로는 각주에 인용하는 번역을 타입문 측의 가이드라인(장문의 인용 금지. 단문의 인용은 허용)에 맞추고 있고 공의 경계나 페이트 제로 같이 정발된 작품은 정발되기 전 일본에서 정식 서적이 아닌 카피지, 동인지 형태로 나온 버전의 번역을 쓰고 있습니다만... 허울뿐인 주장인 건 사실이니 저작권을 가진 측에서 삭제 권고가 들어오면 지우겠습니다.
● 백과사전 컨셉 사이트는 그 쪽의 컨텐츠(데이터베이스) 만들 목적으로 여기 거 그대로 퍼 가지 말아 줘요. 제가 뭐 갑질할 입장은 아니지만 그렇게 퍼 가면 의욕이 사라집니다. 그 외의 펌질은 출처가 여기라고 명기하시면 퍼 가셔도 됩니다. 사실 표기 안 하셔도 제가 뭔가 할 수 있는 건 없습니다만 제 의욕이 사라집니다.


클래스 얼터 에고
마스터 BB
성우 오구라 유이
속성 질서ㆍ중용 ( LawfulㆍNeutral )
패러미터 근력 : A+, 내구 : A, 민첩 : C, 마력 : B, 행운 : E, 보구 : C
소유한 보구 브륜힐데 로맨시아, 버진 레이저 팔라디온(멜트리리스와의 합체 보구)
보유 특수능력 기척차단 : A+, 피학체질 : A, 트래쉬&크래쉬 : EX
보유 특수능력(ver.페이트 그랜드 오더) 기척차단 : A+, 피학체질 : A, 트래쉬&크래쉬 : EX, 브레스트 밸리 : A, 하이 서번트 : A, 여신의 신핵 : C, 대마력 : C, 단독행동 : C

생일 4월 10일
신장&체중 156CM & 1톤
3사이즈 B160 W63 H87
이미지컬러 다크 퍼플
특기 공수도 ~일격필살~
좋아하는 것 주인공(엑스트라), 디저트 타임
싫어하는 것 다정하지 않은 사람들
천적 멜트리리스, 아쳐(로빈 후드)
약점 만져지면 싫어요……. 특히 가슴은…… 간지러워서…….
페티시즘 그 사람이라면 전부 좋아하지만…… 특히 손을 좋아해요. 손을 잡거나…… 쓰다듬어주거나…… 해줬으면 좋겠어
파트너에 요구하는 건? 아주아주 다정하게 대해주세요. 귀여워해주면 기뻐요
좋아하는 속옷 색은? 핑크색의 귀여운…… 에?! 아, 아래도 입고 있다, 뭐!
여가시간을 보내는 법은? 요리의 연습이라던가……. 그렇지만 움직이면 금방 배가 고파져요.
출처 : 페이트 엑스트라 CCC 패션립 시크릿 가든, 페이트 엑스트라 마테리얼

패션립은 페이트 엑스트라 CCC의 등장인물이다. 얼터 에고의 한 명.


인물 설명

마토우 사쿠라(엑스트라)와 똑같이 생긴 소녀. 상반신에 아무것도 안 입고 있다. 그 정체는 BB가 문 셀에서 뽑아 낸 데이터를 조합해, 자신의 마음 일부를 핵으로 삼아 만든 하이 서번트, 일명 얼터 에고다. 사랑을 한 3명의 여신을 조합했다. 목록은 파르바티, 두르가, 브륜힐데다.(*2)(*3) 감정을 안에 모아, 자괴/자상 하는 타입의 소녀상. 내성적이고 한결같고 신중하다. 성격은 M이지만 연애대상에의 행동은 S가 된다. 인식장애를 갖고 있어 자신의 거대한 손톱을 인식하지 못 하며, 자신의 손톱 때문에 끌어안은 상대가 꼬챙이가 된다는 사실 역시 알지 못하며 알려줘도 이해하지 못 한다.(*4)(*5)

거대한 가슴은 그녀의 치부다. 동시에 가슴을 드러낸 복장을 입는다는 모순을 갖고 있다.(*6) BB가 가진 피해자의 측면에서 태어나 피학체질 스킬이 있어 타인에게 학대당한다. 이는 어떻게 보면 타인을 육체의 포로로 삼는 식충식물과 통하는 면이 있다. 괴롭힘당해도 금방 회복한다.(*7) 피부가 민감해서 데미지는 물론 즐거움, 다정함까지 10배에서 100배로 느낀다.(*8) 겉으로 보기에는 남을 배려하는 것 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남의 본질을 보려고 하지 않는 자기애 덩어리다. 겉보기만 보기에 형태 뿐인 말만을 믿으며 비유하면 고기 굽다 다 태워먹고 그 고기로 뭘 할 지 잊어버리는 그런 존재다.(*9)

기본적으로 얼터 에고는 인간의 사랑이라는 감정을 이해할 수 없어 자신이 하는 비틀어진 행위를 제대로 된 사랑이라 착각한다. 패션립의 경우 자신을 괴롭히는 자를 모두 배제하고 좋아하는 사람과 둘이서만 영원히 있는 것을 사랑이라 여긴다.(*10)
그 면모를 적극적으로 발휘해 주인공(엑스트라)가 자신의 왕자님이라 주장하고 멋대로 착각하며 호감도를 올려 간다. 사실 미궁 1층부터 주인공을 스토킹 했다.(*11)

페이트 그랜드 오더에서 등장했을 적에는 페이트 엑스트라 CCC의 에피소드를 겪고 개심하여 일방적인 구애를 하지 않게 되었고 자신의 몸이 흉기임을 인식하여 내성적이지만 친절한 AI로 성장했다.(*12) 스토커처럼 행동하는 것을 자각하여 제대로 된 교류를 하고자 한다. 이유가 있으면 일을 땡땡이치는 게으름뱅이 스러움은 그대로이며 이는 고치려고 노력하고 있다.(*13) 인간 관계를 파멸로 이끌던 인식 장애도 어떻게 극복해서 자신의 괴물성을 받아들였다.(*14) 무서운 것을 싫어하는 거라 여기던 것도 사라져서 싫어하는 것이 그다지 없게 되었다. 성배에 소원을 빈다면 인간이 되고 싶다 한다.(*15) CCC에서 매우 멍청하게 묘사되지만 처리속도 자체는 멜트리리스와 같다. 개심한 그랜드 오더에서는 노력이라도 했는지 셋쇼인 키아라가 그녀의 이해력에 감탄하거나 한다.(*16) 솔직해진 성격은 마토우 사쿠라(엑스트라)와 조금 닮아 있다.(*17) 자신의 위험성을 알고도 자신을 버리지 않는 마스터에게는 감사하며 그것이 친애, 동경으로 진화한다. 하지만 자신이 사랑하거나 사랑받으면 그 상대를 다치게 만들 것을 알게 되었기에 사랑은 그냥 꿈꾸는 채로 남 몰래 마스터의 힘이 되고자 한다.(*18)

멜트리리스에 따르면 선입견과 착각이 심하고 할 때는 주변을 보지 않는 부분이 바뀌지 않았다며 자기들의 근본이 된 소녀상이 너무 라스보스인거 아니냐 한다.(*19)


사쿠라파이브와 BB

페이트 엑스트라 CCC에서 등장하는 사쿠라들. 마토우 사쿠라(엑스트라)의 백업인 BB와 그녀가 만든 얼터 에고들을 말한다. 작중에서 안 나온 캐릭터도 있다.
자세한 내용은 얼터 에고 항목과 각 얼터 에고들의 개별항목을 참조할 것.

BB : 창조주.
패션립 : 파르바티, 두르가, 브륜힐데의 조합. 피학체질과 이데스 스킬 트래쉬&크래쉬를 갖고 있다.
멜트리리스 : 아르테미스, 레비아탄, 사라스바티의 조합. 가학체질과 이데스 스킬 멜트 바이러스를 갖고 있다.
카즈라드롭 : 본편에서 잘린 얼터 에고. 동족혐오와 이데스 스킬 인섹트 이터를 갖고 있다.
바이올렛 : 본편에서 잘린 얼터 에고. 메두사, 아프사라스, 멜리진의 조합. 속박원망과 변신, 이데스 스킬 크랙 아이스를 갖고 있다.
킹 프로테아 : 본편에서 잘린 얼터 에고. 딱히 고정된 여신이 아닌 모든 신화에 공통되는 대지모신의 에센스의 조합. 자기암시와 그로우 업 그로우, 이데스 스킬 휴지스케일을 갖고 있다.

본래 이들은 각자 지닌 애증, 쾌락, 순결, 갈애, 자애의 감정을 주인공(엑스트라)에게만 향할 수 있었으며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세계에 소환되면 대상이 되는 표적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게 된다.(*20)

사쿠라파이브들이 칼데아의 소환에 응하는 것은 그저 주인공(그랜드 오더)에게 힘을 보태려 하는 것으로 통상의 영령과 달리 인리를 지켜야 한다는 사명 같은 건 전혀 없다. BB는 자기 멋대로 인류 편을 자처하긴 한다.(*21)


작품 내에서의 행보

● 페이트 엑스트라 ccc
피학체질 때문에 주변 사람들에게 괴롭힘을 받다가 자신이 호의를 갖고 있던 주인공(엑스트라)가 그녀를 도와준 것을 계기로 더욱 강한 애정을 품게 된다. 하지만 주인공은 그녀의 애정을 거절하였고 폭주하여 사쿠라 미궁 3회전 보스로 등장한다.(*22)

쓰러드린 후 생사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데 CCC 엔딩 루트로 가러면 살려야 한다. 살려주면 패션립이 개심해서 노력하겠다며 가버린다. 그리고 다음 층에서 셋쇼인 키아라가 몰래 흡수해버린다.(*23) 이후 키아라는 립의 능력만 빼앗고 몸뚱아리를 자신의 외형으로 꾸며서 자신 대신 멜트리리스에게 죽게 만들어 죽은 척을 하며 암약한다.(*24)

● 타입문 에이스 vol.10 부록 드라마 CD 나비효과
캐스터(메데이아)가 세이버(네로 클라우디우스)를 소환하면서 나비효과 처럼 일그러짐이 발생해 토오사카 린이 패션립을 소환해 버렸다. 여기에는 린이 바라는 가슴을 성배가 피드백 했다는 의미도 있지만 일그러짐 덕에 가슴괴인이 소환되서 오히려 난처하게 되었다. 아무튼 패션립과 마주치면 다들 '졸라 커!' 하고 굳어버린 상태에서 푹찍 하고 당해버린지라 캐스터와 세이버 조를 제외하면 다 원킬로 끝내고 마주했다. 이 난장판은 만능 치트 아이템 룰 브레이커가 우연히 박힌 브레스트 밸리를 반전시켜 폭주시키고 동시에 일그러짐을 파괴해서 어떻게 해결했다.(*25)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페이트 엑스트라 ccc 콜라보 이벤트에서 등장한다. 구속구가 장착되어 센티널로서 세라프화 한 세라픽스의 중요 지점인 중앙관제실을 지키는 임무를 수행한다. 자아가 봉인된 덕에 절대무적의 문지기로 군림했다.(*26) 정면 승부가 불가능했기에 시크릿 가든을 공략하는 방식으로 싸운다. CCC 때 보다 시크릿 가든의 룰이 완화되어 있어 어떻게 해방시키는 데 성공한다.(*27) CCC의 일을 겪고 개심한 상태인지라 구해준 것에 감사를 표하고 동료로 합류해 마지막까지 전력이 되어 준다.(*28)

사실 게임의 시나리오는 멜트리리스의 시점으로 2회차였다. 본래 멜트리리스와 패션립은 셋쇼인 키아라가 자신과 동화시킨 세라프를 관리하는 센티널로 쓰려고 샐비지한 존재다.(*29) 하지만 둘은 주인공(그랜드 오더)가 이변을 감지하고 레이시프트 해 오자 키아라를 배신하고 주인공의 서번트가 되어 세라픽스를 베이스로 한 세라프그 자체인 셋쇼인 키아라와 싸웠다. 그러나 두 사람 모두 센터넬인 상태로 갔기에 몸에 심어진 카르마 파지에 의해 아무 저항도 못 해 보고 주인공(그랜드 오더)가 죽는 걸 보게 된다. 최후의 발악으로 멜트리리스는 패션립과의 합체 보구 버진 레이저 팔라디온을 사용해 과거로 가서 2회차를 시작한다.(*30) 2회차에서는 1회차 당시의 문제를 해결해서 셋쇼인 키아라를 궁지에 몰았지만 그래도 멈추지 않는 키아라를 쓰러뜨리기 위해 멜트리리스는 다시 버진 레이저 팔라디온을 시전한다. 그 전에 얼터 에고의 정보교환 능력으로 립에게 1회차의 기억을 전해 줬던 멜트리리스는 과거로 가면서 립을 두고 갔던 것을 사과한다.(*31) 아무튼 사건은 해결되었고, 무적 치트의 BB가 자신과 멜트리리스 패션립을 칼데아에 소환될 수 있도록 좌에 등록시켜 줬다.(*32) 멜트리리스에게 조언받은 대로 주인공에게 기습 키스랑 가슴 보잉보잉을 한 후 감사를 표하며 다시 만나자 하고 소멸한다.(*33)

자신의 막간의 이야기에서는 시크릿 가든 피학체질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컨디션이 나빠져서 비틀거리다 실수로 주인공(그랜드 오더)를 브레스트 밸리에 빠지게 한다. 립의 SOS를 받고 온 BB는 지금 사양의 립이라면 빠져나오는 것은 간단하지만 이왕 온 거 시크릿 가든 피학체질에 이상이 생긴 걸 고치자고 한다. 메타적으로 이걸 고치면 스킬로서의 피학체질도 강화된다.(*34)

2019년 여름 이벤트에서는 멜트리리스가 자신이 아닌 킹 프로테아를 공장의 경비로 고용한 걸 보고 삐져서 킹 프로테아를 상성으로 제압하고 공장의 설비를 죄다 박살낸다.(*35)

2024년 여름 이벤트에서는 큰 비중을 갖고 등장한다. 2030년의 미래 두바이 특이점으로 칼데아 측을 초대한 BB가 준비한 관광 가이드가 패션립이었다.(*36) 본래 자기가 공항에서 마중해야 했는데 밤새 예습하다 늦게 일어나서 서두르다 길을 잃어서 못 했다 한다. 그럼 공항에서 일행을 마주한 BB 릴리는 누구냐고 물으면 BB가 이상한 아바타로 장난치는 거 아니냐 한다(후에 이건 카즈라드롭으로 밝혀진다). 칼데아 측은 BB 릴리가 2일자도 안내한다 한 적이 없었으니 패션립을 의심 없이 받아들인다.(*37) 뭔가 좀 어설프지만 두바이 북서부 비치 에리어로 간다. 그걸 지켜보는 BB 릴리, 카즈라드롭은 같은 그릇에서 태어난 얼터 에고니 소심하고 게으르고 못난 자매지만 이번엔 양보해 준다 한다.(*38)
도중에 패션립이 수영복을 원하는 걸 본 주인공(그랜드 오더)는 바다의 집으로 돌아가 수영복을 주문한다. 주인인 룰러(아르토리아)는 패션립의 신체를 커버할 수영복 같은 게 있을 리가 없어서 고민하는데 마침 창고 알바 담당 겸 두바이 헬스장들에서 알바하는 어디서 많이 본 누나가 그걸 듣더니 딱 맞는 수영복이 있다며 제공해준다.(*39) 수영복 영기가 아닌 그냥 수영복(강도가 그냥 수영복이라 전투하면 손상됨)을 입은 패션립은 수중에선 그럭저럭 몸이 가볍다며 오홍홍 좋아요 상태가 되었다.(*40)(*41)
도중에 비스트(스페이스 에레슈키갈)의 모자가 떨어져 그녀의 뿔을 패션립이 보게 된다. 주인공은 어쩔까 하다가 솔직하게 말하기로 하곤 이 뿔 BB가 장난 친 거 아니냐고 묻는다. 패션립은 BB의 성격을 봤을 때 누군가를 비스트로 만들었다면 히죽히죽거리며 자기가 저질렀다고 어필할텐데 그런 점이 없어 미묘하지만, 그렇다고 BB가 완전히 용의선상에서 제외되는 건 아니라 한다. 아무튼 여름 휴가를 위해 가능한 뿔과 비스트 안건을 숨기려 하는 주인공과 에레슈키갈의 의도를 받아들인 패션립은 이 일은 자기도 비밀로 하고 자기가 할 수 있는 선에서 BB의 꿍꿍이를 알아보겠다 한다.(*42)
준비 열심히 했다는 것 치곤 가이드가 어설펐는데 (*43) 이는 모종의 이유로 두바이 공식지형이나 건물의 위치 등이 현실과 일치하지 않게 되었기 때문이다. 지리 정보를 다 외워봐야 자신이 알던 것과 장소들이 다른 이상 찐빠를 낼 수 밖에 없었다.(*44) 그 외에도 BB와 연락이 안 된다는 등 떡밥을 뿌리더니(*45)......

2024년 여름 이벤트에서 바로 이어지는 오딜 콜 주장3 아키타입 인셉션에서 진실이 밝혀지는데 사실 특이점 두바이의 진짜 정체는 서기 3017년의 문 두바이였다. 아프사라스 분기로 뷸리는 이 세계에는 칼데아도 이문대도 백지화도 없었다.(*46) 그리고 지금까지 소식이 없던 범인류사 측 BB가 나온 것으로 BB 두바이가 범인류사의 BB가 아닌 것도 밝혀졌다.(*47) 문 두바이가 된 시점에서 칼데아의 관광 가이드는 카즈라드롭이어야 하는데 범인류사의 BB의 영향이 미묘하게 남아 있어 범인류사의 BB가 준비한 간과해 패션립이 관광 가이드로 활동하게 된 것이었다. 카즈라드롭이 BB 두바이에게 비스트가 나타났다는 것을 전달하지 못 한 것도 관광 가이드 자리를 빼앗겨 옆에서 관찰할 수 없어서였다.(*48) 그 와중 패션립은 칼데아 측 서번트를 퇴거시키기 위해 발사한 문 셀의 관측광(영기를 덧씌우는 사상 확정 특수 처리로 영령의 좌에서 영기 정보째로 지워버린다)을 맞을 위기에 놓인 마슈 키리에라이트를 감싸곤 대신 맞고 소멸한다.(*49) 이 부분은 패션립을 싫어하는 카즈라드롭도 그 지멋대로 패션립이 스스로 누군가를 보호하기 위해 어느 때보다도 빠르게 움직였다며 나름대로 평가해 주었다.(*50)
살아남은 칼데아 측이 생존을 위해 아둥바둥하던 사이 BB 두바이에 의해 우주로 퇴출되었다가 자력으로 복귀해 BB 코스모란 이름을 쓰게 된 범인류사의 BB는 자기가 2030년의 두바이를 설계할 때 이런 저런 역할을 맡기기 위해 세 개의 얼터 에고의 조각상을 만들었는데 그게 문 두바이가 되면서 그대로 인계되었으니 패션립의 조각상을 찾아 계약하면 소멸한 패션립을 불러낼 수 있다 한다.(*51) 그 말대로 토마스 에디슨 얼터가 소지한 패션립의 조각상에 접근한다. 조각상은 육체(하드웨어), 2024년 여름 이벤트에서 가이드를 맡은 건 립의 정신(소프트웨어)이므로 하드웨어에 다시 정신을 부여하면 패션립의 육체가 깨어날 테니 령주를 쓰라는 메세지가 나와서 말대로 령주를 썼더니 패션립은 기억이 모두 초가회된 상태로 깨어난다. 기계화보병들과 토마스 에디슨 얼터를 쥐어 짜 버리곤 예정대로 배를 타고 사막 바다를 통해 빠져나간다.(*52) 모래바다에서 다시 합류한 BB 코스모는 패션립의 초기화가 기억을 넘어 개성까지 백치가 되어 더 이상 애증이 아닌 무관심의 감정 없는 에고가 되어 버렸다 한다. BB 코스모는 AI에게 있어서 인간을 돕다가 이리 된 건 자랑스러운 일이니 이전의 립을 향한 인식을 바꾸지 말아달라 한다.(*53)

그 뒤로 강력한 전력으로 활약하면서 초기화된 기억과 개성을 다시 익혀 나간다. 신령의 권능을 지닌 비스트(스페이스 에레슈키갈)과의 싸움에서 BB 두바이는 아마 작전 과정에서 아군의 반은 죽을 텐데 서번트는 퇴거하고 끝이지만 주인공이랑 마슈는 진짜 죽어버리니 조심하라 하는데 그 말대로 패션립을 포함한 서번트들이 목숨을 걸게 된다.(*54) 랜서(도브리냐 니키티치)를 에피타프에게서 지키는 과정에서 트래쉬&크래쉬의 시야에 들어온 에피타프를 압축한다. 저 사이즈를 압축하려면 3초는 걸리는데 현실 세계에서 팔에 과해지는 부하는 1초도 못 견딜 것으로 여겨졌고(덤으로 부하가 마력으로 방출되어 주변을 쓸어버린다), 앙키 에레슈키갈의 수중에 에피타프가 있을 때는 압축해 봐야 곧장 원상복구시키니 검이 사출되어 니키티치랑 충돌할 때 압축시켜야 한다는 무리난제의 요구를 어떻게든 해낸 패션립은 자괴했다. 그 순간 신경 과민에 의해 전잘되는 고통과 자신이 망가져도 주인공을 살릴 수 있다는 점이 그녀에게 마지막으로 전대 패션립과는 다른 형태의 자아를 확립시켰다. 1/3 사이즈로 줄어든 에피타프를 니키니치가 돌파한다.(*55)

이후 살아남긴 했는데 다른 칼데아의 맴버들은 회복 가능 한정이었지만 패션립만은 수복 불능의 데미지를 입어 동결 상태가 되었고 깨어나도 전투 불능 판정이었다.(*56) 셋쇼인 키아라를 타도한 후 자가수복으로 깨어나는 데는 성공했다.(*57) BB 두바이전에 대비해 시뮬레이트를 하고 있는 BB 코스모를 돕게 되는데 주인공(그랜드 오더)가 패션립에게서 수상함을 느낀다. 이에 패션립은 사실 자긴 영핵 손상이 심각해 전투에서 발목만 붙잡을 뿐이라 먼저 칼데아로 귀환하기로 했다 한다.(*58)

그리고 여기서 본래 칼데아의 BB가 구상한 2030년 미래 두바이 특이점의 구성이 언급된다. 컨셉은 BB 프레젠츠 두바이 마계 투어로, 조각상이 준비된 킹 프로테아, 킹 프로테아 얼터, 패션립이 보스로 나올 예정이었다. 이 조각상은 그냥 퇴치당하면 칼데아로 돌아갈 수 없어지니 셋의 정신만 불러들이려 한 계획의 일환이었다. 하지만 BB 두바이가 특이점을 장악했기에 이는 실행되지 않고 세 조각상이 있는 얼터 에고들은 영문도 모르는 상태로 개장된 3017년의 문 두바이에서 정신을 차린다...... 는 예정이었는데 패션립은 날짜를 착각해서 하루 지각하고 뒤늦게 레이시프트해서 그 규칙에서 제외되어 '내용물이 초기화된 조각상 립', '내용물이 있는 칼데아의 립이 둘 공존하게 되었고 칼데아의 립이 2024년 여름 이벤트 시점에서 가이드가 된 것이었다. 그래서 지금 내용물이 초기화된 립이 사라져도 칼데아의 본래 립에겐 어떤 영향도 없다. 참고로 마계 투어란 건 생각보다 제대로 된 엔터메 계 이벤트였다 한다.(*59)

BB 두바이와의 결전에서 밝혀지길 패션립은 영기 퇴거가 아닌 킹 프로테아 얼터에게 자기 영기를 넘겨 그녀의 아직 회복되지 않은 부분을 보충시켜 준 것이 밝혀진다. 이 행위는 진짜 자살이지만 새롭게 인격을 습득한 패션립은 좋아하는 주인공과 같이 죽는 것이 아닌, 주인공과 사랑 때문에 이별하고 싶다며 주인공의 생존 확률을 높이는 데 자신을 바치기로 했었다.(*60) 그 덕에 정신을 차린 킹 프로테아 얼터는 차원 게이트의 전력이 충전될 때 까지 버텨내겠다 한다..(*61)

싸움이 끝나고 다들 무사했지만 패션립만은 그러지 못 해서 침묵하는데 방금 전의 싸움에서 비장의 수단으로 BB 두바이랑 BB 코스모가 융합해 생긴 합체형 BB가 말하길, 아까 융합했을 때 사실 관측광에 맞은 패션립은 완전소멸한 게 아니라 그냥 칼데아로 퇴거당했을 뿐이라 아무 문제 없다 한다. 그러면서 BB 두바이의 킬 수가 0이라 입만 산 악역이라 깐다.(*62) 마침 사양이 맞지 않은 레이시프트의 영향으로 문 두바이에서 칼데아로 귀환한 자들은 두바이에 대한 기억이 날아간 상태로 아직 여름 휴가를 보낼 장소를 결정하지 못 한 시점으로 돌아가게 된다. 본래의 인격으로 돌아간 패션립은 이번 휴가에 참가하지 않으려 했지만 주인공(그랜드 오더)의 부탁을 받고 따라가기로 한다.(*63)


패션립의 능력

거대한 손톱을 갖고 있다. 이는 두르가의 10개의 신수무기를 구현화한 것이다.

■ 지닌 스킬에 대해서.
→ 랭크 A의 스킬 브레스트 밸리는 거대한 가슴에 있는 트래쉬박스다. 무한정의 쓰레기를 모을 수 있는 허수공간 포켓이다. 단 모아진 쓰레기 데이터는 본래의 모양으로 돌아오지 않으므로 무의미하다.(*64)
→ 얼터 에고의 이데스 스킬로 트래쉬&크래쉬를 지녔다. 괴력에서 진화한 치트스킬로, 무엇이든 사용자의 시점상에 있고 손에 들어가는 것이라면 5cm 크기의 큐브로 압축할 수 있다. 무게는 1/10 정도 경량화하는 것이 한계다. 시점상의 조건만 클리어하면 원근을 무시하고 쥐어짤 수 있다. 대상의 크기에 비례해 압축시간이 늘어난다. 허수공간이라서 쓸 수 있는 압축기법이다.(*65) 브레스트 밸리는 주로 이것으로 압축시킨 것을 보관하는 데 쓴다. 전뇌공간에서 사용하는 것을 전제로 만들어진 스킬로 일반 공간에서는 잘 사용할 수 없다. 이런 저런 오류가 일어나고 압축 부하가 패션립의 양팔에 가해진다. 100m 사이즈의 킹 프로테아에게 쓰면 압축될 가능성은 확실하지 않으며 패션립 쪽은 자멸 확정이다. 한편 왠지 2024년 여름 이벤트에서 수영복 복장(영기도 영의도 아닌 그냥 수영복)이 된 패션립이 멀쩡하게 바닷물을 압축했다. 수영복 파워 아니냐 한다.(*66)(*67)
→ 겁 많고 신중한 성격 때문인지 기척차단 A+랭크를 갖고 있다. 거대한 손톱 때문에 쉽게 발각되는 것이 단점이다.(*68)
→ 집단 전투에서 적의 표적이 될 가능성이 늘어나는 능력이자 약간의 방어력 증가 효과가 있는 피학체질을 지녔다. A랭크로 지녔는데 이 쯤 되면 공격측이 피학체질 능력자에 집착하게 하는 효과가 생긴다. 일대일 전투에서는 쓸모없지만 집단 전투라면 최근 RPG의 탱커같은 활약을 할 수 있다.(*69) 안에 있으면 자극을 몇 배로 느끼게 되어 데미지를 더 많이 받는 안개를 뿌리는 기능도 있다.(*70) 한편 패션립의 피학체질은 특수하다. 사쿠라 미궁 시스템의 시크릿 가든으로 피학체질이 연동되어 있다. 시크릿 가든이란 소유자가 숨기고 싶어 하는 것이며 동시에 자신에게 필요 없다고 부정할 수 없는 것이다. 칼데아에 소환된 립은 갱생했지만 그 과정에서 피학체질이 싫다며 부정하고 자신을 괴롭히는 자들이 이상하다고 불평하는데 그 실체는 립이 한 마디가 더 많아서 상대방을 빡치게 해 자신에게 화살이 날아가도록 자초하는 것이었다. 이러한 것을 부정하지 않고 자신의 하나로 받아들인다면 립의 피학체질은 크라잉 워멍거처럼 자신이 데미지를 입을 수록 출력이 증가하는 일종의 버프 스킬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71)
→ 얼터 에고는 단독행동이 높게 부여되지만 패션립은 연비가 나쁜 탓에 랭크가 C다.(*72)

■ 부수는 것이 특화되어 상대가 움직이 않는 지형이나 건물이면 BB 이상의 파괴력을 발휘한다. 약점은 굼뜨다는 점이다.(*73)
정신이 미숙해서 공격이 단순하고 태도가 소극적인지라 주인공(엑스트라) 파티가 충분히 대적할 수 있다.(*74) 이걸 반대로 말하면 무언가에 의해 조종당하거나 해서 자아가 봉인되어 전투병기로 싸우라는 명령을 받으면 무적의 존재가 된다. 128명의 서번트를 트래쉬&크래쉬로 으적으적 으깨버린다.(*75)

■ 감각이 날카로워 어지간한 스텔스는 쉽게 간파한다. 미묘한 부분에서 감이 좋아 학생회 일원이 기억을 찾는다는 것도 간파했다.(*76) 기척차단과 합치면 결과적으로 중거리에서는 은밀과 색적 만능인지라 마음대로 미행할 수 있다. 그러면서 근거리로 접근하면 손톱 소리 때문에 들킨다. BB가 의도적으로 자기 분신에게 모순을 달아 준 셈이 된다.(*77) 사람이랑 안 부딪히게 집중하는 식으로 기척차단을 사용하면 어쌔신처럼 운용도 가능하다. 문제가 되는 건 신경과민인데 칼데아에 소환되어 이것이 어느 정도 해소된 패셥립은 어떻게든 한다.(*78)

■ 보구인 브륜힐데 로맨시아는 랜서(브륜힐데)의 창을 위법 개조한 것으로 원본과 같이 애증이 깊을 수록 위력이 올라간다. 여기에 즉사 효과가 있어 대책을 세우지 않으면 당해낼 수 없다. 즉사효과는 스킬 트래쉬&크래쉬의 힘이다.(*79) 이론 상이라면 트래쉬&크래쉬로 무한정 커지는 휴지스케일을 쓰는 킹 프로테아를 봉인할 수 있다.(*80)
페이트 그랜드 오더에 나온 개심한 사양의 브륜힐데 로맨시아는 이별이 있어도 그 사랑에 가치가 있다고 바라는 립의 바램이 반영되어 사랑하는 자를 지키는 효과로 변경되었다.(*81)

■ BB가 다시 소환한 아쳐(로빈 후드)에게 얼굴이 없는 왕의 조각 일부를 받아서 썼다. 사쿠라 미궁의 보물상자를 숨기는 용도로 쓰다 후에 망가뜨린다.(*82)

■ 얼터 에고 끼리는 「패션립 -> 킹 프로테아 -> 멜트리리스 -> 패션립 -> 킹 프로테아」라는 파워 벨런스가 성립한다.(*83) 덧붙여 유체와 군체의 중간인 바이올렛은 완연한 유체인 멜트리리스에게 상성적으로 나쁘다.(*84)

■ 스킬명은 다음과 같다.
→ 저속한 살로메(堕ちるサロメ) : 자신의 브레이크 공격에 다운 효과를 부여하는 버프 기술.
→ 요카난의 바구니(ヨカナーンを籠に) : 거대한 손톱으로 적을 벤다.
→ 미소의 살로메(微笑むサロメ) : 다음 차례의 데미지 상승시키는 버프 기술.
→ 밀실은 종의 상자(密室は釣鐘の箱) : 적을 거대한 두 손톱으로 잡고 압착시킨다.
→ 죽음이 두 사람을 분단할 때까지(死がふたりを分断つまで, 브륜힐데 로맨시아(ブリュンヒルデ・ロマンシア)) : 보구의 진명개방으로 적을 공격한다.

■ 패션립과 멜트리리스는 합체 보구 버진 레이저 팔라디온을 갖고 있다. 패션립이 멜트리리스를 잡고 레이저의 형태로 사출한다. 본래는 농성하는 성벽 안 도시를 날려버리는 대농성보구이나 사용처가 전뇌공간인지라 탄환으로 발사되는 멜트리리스가 영기가 망가질 각오를 한다면 광속 이상의 속도로 사출되어 비스트 3 셋쇼인 키아라의 심장을 꿰어 버릴 정도의 위력을 발휘할 수 있다.(*85)(*86)


그 외, 패션립에 관해서 알려진 내용들

■ BB, 패션립, 멜트리리스의 셋은 사이가 나쁘다. 언제 전투에 돌입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멜트리리스는 나름대로 자신과 같은 운명을 갖고 있는 패션립을 속으로 의식하고 있다. 반대로 자기밖에 모르는 패션립은 멜트리리스를 방해자로서만 여긴다.(*87) 후에 페이트 그랜드 오더에서 등장한 멜트와 립은 개심하고 서로 이해하려고 태도를 바꾼 결과 매우 사이 좋은 자매가 되어 버렸다.(*88) 칼데아로 온 복제 판 BB는 립이나 멜트나 어머니로 인정은 하지만 성격이 굉장히 안 맞는 건 변함 없다.(*89) 립은 BB에 대해 안 좋은 평을 부으면서도 이전보다는 조금 편해졌다 한다. 하지만 어머니인 척 하는 계 민폐니 기회와 여유가 있으면 뭔가 쓱삭 해버리고 싶어 한다.(*90)

■ BB와 멜트리리스 외의 관계에 대해서.
→ 캐스터(타마모노마에)의 라이벌은 패션립이다.(*91) 좋아하는 사람을 독점하고 싶어하며 동시에 지뢰계 캐릭터라는 점에 있어서 두 사람은 닮았으나 캐스터 쪽에서 혐오하고 있다.(*92)
→ 어느 평행세계에 일그러짐이 발생해서 5차 성배전쟁의 토오사카 린이 패션립을 소환했을 적, 린은 '어쩌다 사쿠라는 이런 가슴괴인 영령이 되어 버린 거야?' 라고 낙담하면서도 가슴이 크니 수박가슴이니 뽕이 엄청나니 하며 깐다. 패션립은 토오사카 린을 멜트리리스 같은 질투쟁이 정도로 인식했다.(*93)
→ 토오사카 린(엑스트라)은 가슴 좀 나눠 달라 한다.(*94)
→ 세이버(네로 클라우디우스)는 패션립의 사랑하는 법이 생전 자신이 로마 시민들에게 한 것과 같은 꼴이라 비하는 못 하지만 그걸 잘못이라 알게 되었기에 쓰러뜨리고자 한다. 아무튼 자신과 매우 비슷한지라 자신의 분신이라고도 칭한다.(*95) 패션립 쪽에서는 주인공(엑스트라)와 같이 있는 걸 방해한다며 필요 없으니 닥치고 죽이려 든다. 릴리프에 진입해서 결전을 치루러 가면 세이버가 경험담을 토대로 립의 사랑을 가루가 되도록 까는데 전혀 이해를 못 하며 그저 좋아해 달라고 바라는 게 뭐가 나쁘냐 한다.(*96)
→ 발톱 다루기와 요리 등에서 대단한 실력을 발휘하는 버서커(타마모 캣)를 스승으로 모신다. 캣은 그 1톤 발톱 때문에 어렵겠지만 이류 반푼이 요리사 정도는 만들어 주겠다 한다.(*97) 패션립에게 있어서는 같이 있으면 즐겁고 진정되는 첫 친구다.(*98)
→ 주인공(그랜드 오더)에게 소환되면 처음에는 마스터라는 개념에 익숙하지 않아 부끄러워 하다가 적응하고 주인공의 상냥함에 감사해 하며 조금이나마 자기 자신을 좋아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한다.(*99)
→ 칼데아에 소환되면 개심했음에도 많은 서번트들한테 괴롭힘을 받는데 이건 립이 한 마디가 더 많아서 매번 상대를 무시하는 발언을 툭 뱉어서 그렇다. 시크릿 가든 적으로 이야기하면 자신의 피학체질을 부정해서 이러는 것이라 이를 부정하지 않고 자신의 일부로 받아들이면 해결할 수 있다.(*100)
→ 버서커(히지카타 토시조)는 립의 가슴이 100점 만점에 1000점인데 어깨를 펴면 2000점이라 한다. 마침 피학체질이 발동해서 부채 들고 두들겨 패서 어깨를 펴게 만들려 하다가 세이버(오키타 소우지)한테 검으로 쳐 맞는다.(*101)
→ CCC 콜라보에서 셋쇼인 키아라에게 실컷 당했지만 그 기억이 없는지라 칼데아에서 만나면 잘 모르겠지만 멜트리리스와 닮은 것 같다는 정도의 감상밖에 없다.(*102)
→ 칼데아에 소환된 패션립과 세이버(가웨인)은 CCC 콜라보에서 있었던 일을 기억하지 못 한다. 하여간 칼데아에서 만나면 패션립은 가웨인이 든든한 기사는 맞는데 뭔가 미묘하고 그럼에도 멋진 분이라 한다.(*103) 가웨인은 콜라보의 기억을 가진 BB에게 패션립과 인연 있다는 소리를 들어도 그 부근의 사정은 모르겠고 아무튼 패션립이 노력가에 착실한 레이디지만 부끄러움이 많은 성격을 가졌으니 뒤에서 잘 챙겨주면 좋을 거라 한다.(*104)
→ 아쳐(로빈 후드)는 거두절미하고 생리적으로 안 된다.(*105)
→ 패션립의 재료로 쓰인 아쳐(두르가)는 패션림의 10개의 손톱이 자신의 신조병장들을 베이스로 만들어진 걸 보고 친척 같은 것 같다 한다.(*106)
→ 비스트(스페이스 에레슈키갈) 제1재림 수영복 영기는 칼데아에 소환된 패션립이 자신의 문제점을 극복하려 노력하며 누군가를 좋아하게 되는 마음에서 도망치지 않는 게 좋다 한다.(*107)
→ BB 코스모는 칼데아의 패션립이 노력파가 된 건 좋은데 여전히 우는 소리 많이 내니 주인공 더러 도와주라 한다.(*108)
→ 칼데아에 소환된 카즈라드롭은 패션립이 40점이라 한다. 스킬, 스팩이 높지만 사고가 단순하고 선택 처리가 늦어서 장점을 못 살린다 한다. 성격은 괴롭히고 싶어지는 게 의외로 좋다 한다.(*109) 패션립 쪽에서는 카즈라드롭이 무섭지만, 자신과 반대로 어떤 일이 있어도 사람을 사랑할 수 없는 카즈라드롭이 그렇게 싫지는 않다 한다.(*110)

■ 브레스트 밸리 안을 눈으로 못 보고 손으로 뒤져 본 주인공(엑스트라)에 따르면 마치 깊은 계곡 고대의 왕의 무덤, 그 바닥에는 무언가를 매장한 관(CUBE)이 깔려 있는 느낌을 받는다. 그리고 그렇게 뒤지다 실수하면 브레스트 밸리로 몸이 미끄러져 산채로 고깃덩이가 된다. 패션립의 피학체질 때문에 손을 넣은 사람은 더 깊숙히 들어가려 하기에 자살하기 딱 좋다. 한편 신경과민 증상을 지닌 패션립은 밸리에 손 놓고 뒤젹거리면 뜨겁고 아프다 한다.(*111)
→ 페이트 그랜드 오더에서 패션립이 개심한 이후에는 마스터 한정으로 이 죽음의 골짜기에 빠져도 건져 올릴 수 있게 되었다.(*112)
→ 패션립의 막간의 이야기에서는 BB가 브레스트 밸리에 빠진 주인공(그랜드 오더)를 패션립의 시크릿 가든 피학체질이 구현된 정신세계로 보내 탈출시켰다.(*113)
→ BB가 굳이 가슴에 이걸 만든 건 일단 악의는 없었지만 자신이 싫어하는 걸 립에게 떠넘긴 후, 가슴이 4차원 주머니면 재미있고 개성적일 거라 여겨서 저질렀다 한다.(*114)

■ 대책 없이 사쿠라 미궁의 기물이나 인명을 파손하는 파괴마다.
→ 대 서번트용의 BBB라는 BB처럼 생긴 로봇이 있다. 단순히 BB의 팔레트 스왑 캐릭터이나 BB보다 솔직해서 귀엽다. 귀여움을 시기한 패션립이 으깨버렸다.(*115) 작중에서 직접 나오지는 않으며 BBB가 부서졌다는 이야기를 들은 BB가 만드는 데 2분 걸렸다며 화낸다.(*116)
→ 달의 뒷면에 휩쓸린 NPC 중 일부가 패션립이 관리하는 사쿠라 미궁 7층에 거주했었다. 립은 그들이 자기를 인정해 주는 걸 보고 기뻐하고 사랑했으나 멜트리리스가 탄생한 뒤로는 아무도 패션립에 대한 이야기를 안 하게 되었다. 자신에게 관심을 끊은 그들을 얄밉게 보고 미워하게 되었지만 사랑은 남아 있었다. 그래서 낸 결론은 아레나 째로 트래쉬&크래쉬로 쥐어 짜 영원히 괴로워하며 살게 만드는 것이었다. 이를 말하면서 자기는 평범하다고 주장한다.(*117)
→ 주인공(엑스트라)의 진격을 막기 위해 설치한 서번트 대항 처리 된 방벽을 길이 좁고 문이 방해된다는 이유로 죄다 갈기갈기 잡아 찢어 뭉쳐서 버렸다. 그래 놓고 자신이 한 건 보통 사람의 행동이라 한다.(*118)

■ 패션립에 관한 잡다한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그 엄청 큰 손을 갖고서 요리는 카레 정도는 어떻게 할 수 있지만 대다수의 통상적인 가사 활동은 할 수 없다. 때려 부수는 게 특기라서 좌우명은 일격필살이다.(*119) 대신 버서커(타마모 캣)의 조언으로 트래쉬&크래쉬를 사용해 식재료를 큐브 형태로 만든다는 자신만의 요리법을 개발했다. 그 손으로 장식은 무리인지라 도움을 받아야 하지만 큐브의 맛은 굉장하다 한다.(*120)(*121)
→ 이름은 자신이 좋아하는 패션 플라워와 튤립에서 따 왔다.(*122)
→ 미행은 주인공(엑스트라)로 국한되지 않는다. 구체적으로 주인공과 너무 친하게 구는 사람을 미행한다.(*123)
→ 몸무게가 1톤인데, 어째서 1톤인지 본인이 모른다. 인식장애 때문에 손이 기형이라는 것을 파악하지 못하는 것을 보면 1톤의 무게에 거대한 손이 포함된 것 같다.(*124) 자신의 손의 진실을 받아들인 페이트 그랜드 오더에서 등장했을 적에는 1톤이 통신시에 걸리는 부하 같은 거지 실제 체중이 아니라고 둘러댄다.(*125)
→ 나스 키노코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패션립도 수영복 영기 주자고 주장해 왔지만 하면 안 되는 것에 최종적인 세이프티 락을 가진 타케우치 타카시가 심사적인 문제로 막고 있다 한다.(*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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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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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지있는 크릴새우님(http://maidsuki.egloos.com/2652799) : 초 에로게 하드코어 우로부치 겐 심층 인터뷰, 타입문 에이스 vol9, vol.10 등의 인터뷰 번역
■ 시니님(http://blog.naver.com/twstring) : 페이트 아포크리파 2권 일부 번역
■ HNT님(http://blog.naver.com/hnt0620) : 마법사의 밤,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번역
■ 네거티브 네러티브님(http://blog.naver.com/haneul0784) : 공의 경계 종말녹음 번역
■ 체리님(http://cherry-21.wo.tc/): 페이트 엑스트라 CCC 번역
■ 페어리밴드님(http://blog.naver.com/fairyband) : 페이트 엑스트라 CCC 번역
■ 모토맛다시마님(http://blog.naver.com/ahxh0112) : 페이트 엑스트라 CCC 아쳐 루트 번역
■ 더스크님(http://hrdsk.egloos.com) : 2015년의 시계탑 번역
■ 세이가님(http://blog.naver.com/cho1307) : 타케보우키에 올라온 페이트 그랜드 오더 PV1 완전판 전문 번역
■ 홍련님(http://pakiro.blog.me) : 페이트 엑스트라 세이버(네로 클라우디우스) 루트 번역
■ 해랑님(http://cshjm1689894.blog.me) : 캡슐 서번트 번역
■ 루리웹의 구운님 : 캡슐 서번트 번역
■ DC 달갤의 ㅇㅇ님 : 사쿠라이 히카루 관련 좌담회 번역 (출처 링크)
■ 한늉님(http://blog.naver.com/opgh1/220422840221) : 타입문 에이스 vol.10 부록 드라마 cd 나비효과 번역
■ 앗님(http://blog.naver.com/ashelgran)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아인할트님(http://blog.naver.com/ssj987)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DC 달갤(http://gall.dcinside.com/board/lists/?id=typemoon)에서 퍼온 역자분들. 온갖 작품을 퍼왔으니 딱히 작품 명시 안 함. 굳이 궁금하면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typemoon&no=133768 가서 뒤져 볼 것. : kkyure님, 제롱님, 앙단테님, 안구운김P님, 아탈란테님, 피첼라나님, 그루님, 나사린님, 고즈엉님, 마밤님, 닉시스님, 인도형제님, 등등구렁등등이님, Embrio님, CB님 등.
■ 타입문넷의 zz21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시즈오(http://blog.naver.com/ikarikou/)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루리웹 타입문 게시판(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family/3665/list?bbsId=G006&pageIndex=1&itemId=557)에서 퍼온 역자분들. 참고로 DC 달갤이랑 여기랑 둘 다 활동하는 분들도 있는데 그 경우 그냥 적당히 한 쪽에 적음. : 수히나님, 문자 친구님, 명란빵먹고싶다님 등.
■ 파랑새님(http://blog.naver.com/waterdroper) : 페이트 엑스트라 CCC 세이버, 캐스터 루트 번역
■ 초코초코ㅡ묘도인님(http://blog.naver.com/jch531)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프레님(http://prestia.tistory.com)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료나님(http://blog.naver.com/sangik204) : 페이트 엑스텔라 관련 투고.
■ 네이버 페이트 그랜드 오더 카페(http://cafe.naver.com/fategrandorder)의 지우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그 외 번역 도움을 주신 분들 : clockwork님, 천구군님 등
■ 수많은 오타지적 : 신의강림님
■ 그 외 이전하기 이전 오위키 사이트에서 작성에 손을 보태주신 수많은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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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지킬 거 축약

● 여기는 공신력이 없습니다. 객관성이 보장되지 않습니다. 각주도 객관성이 완벽하게 보장되지 않습니다.
● 퍼 가실 거면 출처가 여기라고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갑질할 입장은 아니므로 강요는 안 합니다만...... 그러시면 제 의욕이 상실됩니다.
● 정리글만 보고 떠들면 사견이 들어가기 마련입니다. 여기만 보지 말고 먼저 원작을 감상해 주세요.

좋은 소식

달갤에서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 9권까지 번역이 완료되었습니다.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 9권까지 번역이 완료되었습니다.
츄라이 츄라이.


자료륾 못 구해 반영을 못 한 것들. 정보투고 환영중. 번역 부탁드려요...

●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 사운드 드라마
여기서 보강된 내용이 엄청 많다는데 일알못이라 반영 못하고 있음.
번역 츄라이 하기엔 청해가 좀 빡실거 같긴 한데..... 최근 연재 시작한 코믹스판에 기대해 봐야 하나.

● 페이트 로스트 에인헤랴르 극광의 아슬라우그
프롤로그 말고는 번역이 없어서 반영 불가.
더군다나 1권만 나오고 페이트 레퀴엠 수준으로 유기된거나 마찬가지라.... 이건 번역해달라고 부탁도 못 하겠다.


그 외 사유로 반영 못 하고 있는것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부분번역과 마테리얼 참조해서 쓴거라 빠진 게 많음.
특히 관위결의 편은 큰 틀만 있고 자세한 내용이 없는 수준.
이유는...... 정발판 텍스트 내용 하나하나 받아적기 귀찮음. 그런 받아쓰기 작업은 월희 리메이크나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로 충분하다고......
혹시 텍스트 복사 붙여넣기가 가능한 정발 전자책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그럼 사서 반영해 봄.

● 페이트 엑스트라 코믹스 폭스 테일
연재속도가 느린 것도 있고 귀찮기도 해서 놔버린 상태.
최신 밈이 스즈카 매독썰이라니 좀 깼다.

● 프리즈마☆이리야
비정사인데다 연재속도 느리고 귀찮아서 놔버림.
최근전개에서 뽕차는 최종전이 진행중이긴 한데 그래도 귀찮은걸.

● DDD
뒷부분 번역이 없는 건 둘째 치고, 보는 사람이 있긴 함?

● 히무로의 천지
완결났는데 번역이 없다.

● 타입문 학원 치비츄키!
전부 정발됬지만 7권에서 연중 유기되었다길레 나도 유기.

● 꽃의 미야코
작품이 연중으로 유기당했으니 나도 유기.

● 파이어 걸
그 운석새끼가 완결낸 작품이고 뒷골목 사츠키 히로인 12궁편에서 누가 나왔다는 건 들었는데... 관심있는 사람이 있긴 함? 나무위키에 항목도 없더라...



운영방침 & 메뉴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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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인 개념 설명

이 사이트에서 정의하는 타입문 세계관에 대해서
타입문 세계관의 인간에 대해서
타입문 세계관의 국가에 대해서
타입문 세계관의 특이한 역사와 전설에 대해서
월희 시공과 페이트 시공의 차이에 대해서
역대 페이트 시리즈의 작품 관계도

타입문 사전 메뉴

인물사전
마스터,서번트(인물)
마술사, 마법사(인물)
이능력자(인물)
성당교회 소속(인물)
흡혈귀(인물)
일반인(인물)
과거의 인물(인물)
영체, 환상종, 메카(인물)
강철의 대지(인물)
페이트 엑스트라(인물)
기타(인물)

세계를 구성하는 시스템
평행세계
(패러렐 월드)
근원의 소용돌이
(아카식 레코드)
억지력
(세계(행성)을 지키는 힘)
좌
(시간의 흐름에서 벗어난 곳)
기원
(모든 생명이 지니는 방향성)
신비
(이능을 발현하는 힘)
랭크
(이능의 성능을 측정하는 기준)
신화
(기적이 당연했던 과거)
세계
(있는지 없는지 잘 모를 초월적인 존재)
인리정초
(인대에서 인간 기준의 평행세계를 컨트롤하는 시스템
이문대
(인리적으로 가지치기당한 역사. FGO에서 이성의 신에 의한 범인류사를 향한 쿠데타 감행)
아프사라스 분기
{정사의 줄기에 가까우나 벗어나고 만 가지,)
사상
(확률을 사용한 특수한 현상)

세계를 구성하는 요소
혼
(인간을 구성하는 제2요소)
정신
(인간을 구성하는 제3요소)
에테르
(제5가공요소)
악마
(제6가공요소, 인간의 상념)
원소
(마술을 구성하는 요소)
영자
(에너지를 가진 정보)
마력
(이능을 발현하는 에너지)
진
(별의 사후 생기는 요소)
외계
(지구 외 요소)
허수공간
(현실(실수공간)의 반대 개념)
세계의 뒷면
(신대의 종료 후 환상종들이 도망친 장소. 통칭 아발론)
명계
(신대에 인간과 밀접해 있던 사후세계)
이세계
(그 외 작중에서 언급되는 정체 불명의 장소)
종말장치
(별, 시대 등을 종말로 이끄는 시스템)

세계 외 요소
크툴루 신화
(창작물이면서 동시에 외우주에 존재하는 것)
서번트 유니버스
(SF와 히어로물이 섞인 개그 시공)
구다구다 시리즈
(과거 일본을 다루는 개그 시공)
카오스
(다른 우주의 선단)
이성의 신
(정체불명의 무언가... 였던 페이크 보스)
칼데아스
(진짜 보스로 여겨지는 것)

분량 오버로 독자 항목이 된 이야기
요정국 브리튼 이야기(2부 6장)
나우이 믹틀란 이야기(2부 7장)
페이퍼 문(주장1)
폐기공(주장2)
아키타입 인셉션(주장3)
트리니티 메타트로니오스(주장4)

스핀오프 평행세계
캐릭터 마테리얼의 세계
타이가 콜로세움의 세계
프리즈마☆이리야의 세계
페이트 엑스트라의 세계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세계
페이트 프로토타입의 세계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세계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세계
페이트 레퀴엠의 세계
강철의 대지
달의 산호
제도성배기담, 쇼와전국두루마리
캡슐 서번트
성배전쟁(라비린스)
영월의식
히무로의 천지
기타 세계

용어사전
성배전쟁 / 서번트 / 보구
마술 / 마술사
마법 / 마법사
초능력 / 혼혈
기타 이능력 / 기술
종족 / 가문
단체 / 지명
무기 / 마술품
도구 / 기타 용어


타입문 작품 정보

● 작품정보

● 작품줄거리

● 회사정보


DDD 사전 메뉴

※ DDD는 타입문 세계관과 관련이 없는 작품입니다.

DDD(인물)
아고니스트 이상증
시쿠라시
오리가 기념병원


개설일 : 2009년 1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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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찰, 잡기

관리자가 개인적으로 고찰하거나 정리하거나 대충 적은 잡글의 모음입니다.

번복되었거나 알 수 없는 설정과 묘사가 안 맞는 일러스트
시간이 지나면서 번복되었거나 무슨 소린지 알 수 없는 설정, 묘사와 일치하지 않는 일러스트를 정리하였습니다.

직사의 마안으로 죽인 것
작품 내에서 직사의 마안으로 죽인 것들을 정리하였습니다.

나스 키노코식 단어 표기
작품 내에서 특이한 단어 표기가 등장한 경우를 정리하였습니다.

알려진 작중 년도
알려진 작품의 배경 년도를 정리하였습니다.

외부 글 모음
다른 분들이 외부에서 작성하신 유용한 정보글을 정리하였습니다.

그 외 잡기
개인적인 잡담 모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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注釈

*1 각주예시

*2 복합 신성 : 얼터 에고는 영령 복합체로서 창조된 하이·서번트이다. BB는 문 셀의 서번트 아카이브에 액세스 해, 그 중에서 에고와 적합한 여신을 선택해, 데이터를 재현. 얼터 에고를 여신의 복합체로서 성립시켰다. 패션립에 짜넣어진 여신은 삼체. 첫째는 인도에 있어서 미의 여신 파르바티. 맹목적으로, 그리고 헌신적으로 남편인 파괴신시바를 사랑한 여신이다. 둘째는 싸움의 여신 두르가. 파르바티의 측면으로 여겨지는 두르가는, 10개의 신수의 무기를 가지고 있다. 패션립의 거대한 손톱은는 그 10의 검을 구현화한 것. 셋째는 북유럽의 싸움의 여신 브륜힐트. 사랑한 용사와 연결되지 못하고, 슬픔으로부터 파멸을 부른 여왕. 바그너의 악극에서는 브륜힐트로 여겨져 사망자의 영혼을 천계에 보내는 발키리, 투희녀로서 등장한다. 말할 필요도 없이, 이쪽의 전말도 사랑에 절망해, 사랑하는 사람을 그 손으로 처치한 비극이었다. - 페이트 엑스트라 CCC 매트릭스의 내용

*3 패션립(パッションリップ) 【얼터에고】 애증의 얼터 에고. BB의 마음의 일부를 적출해서 만들어진 상급 AI. BB의 마음을 핵으로 삼고, 여신계의 서번트를 잘라붙여 만들어진 하이 서번트(high servant). 너무 커다란 가슴과 흉악한 손톱이 인상적인 소녀. 싸움은 좋아하지 않지만, 피학체질 스킬 때문에 사람들한테 덮쳐지게 되어 하는 수 없이 격퇴하고 있다. 내향적이고, 외골수이며, 고집불통인 성격. 디폴트 상태부터 주인공에게 호감을 갖고 있었고, 이른 단계에서부터 주인공을 몰래 지켜보고 있었다. 하지만, 주인공에게 접근하는 자는 전부 다 방해물인지, 아군인 녹차마저 배제 대상으로 여기는 얀데레심을 발휘한다. 이데스 스킬은 『크래쉬&트래쉬』. 시야에 들어오는 물체라면 아무리 용량이 거대해도 손으로 으깨버리는, 허수공간이 아니면 불가능한 착시그림 같은 압축기법(코딩). 립은 부수는 쪽으로만 특화되었으며, 상대가 움직이지 않는 물체……지형이나 건물이라면 BB 이상의 파괴력을 발휘한다. 그렇긴 해도 서번트나 마스터가 상대이면, 립의 시야로부터 도주 -> 몸이 굼뜬 립은 쫒아가지 못한다, 는 꼴이 되고 말지만. 게임 내에서는 막강한 파워 캐릭터로 등장. 상대를 껴안고, 비틀어 끊어, 가슴 속에 간직하여 독점하려는 맹목적인 구애의 화신이다. - 페이트 엑스트라 CCC 엑스트라 가든 용어사전의 내용

*4 [안데르센] 패션립. 그 축늘어진 지방. 무구하기에 잔학한 소녀의 모습. 아이러니한 이야기다. 립 자신의 성격은 M이지만, 연애대상에 대한 행동은 S가 되지. 강한 애정, "사랑해주길 원한다"라는 자기욕, 독점욕의 결과는 상대를 "붙을어 묶는다"에 이어지기 때문이다. 립은 헌신적인 사랑에 의해 움직였으나 결과적으로는 너를 "손톱으로 끌어안고" "몸을 꾸깃꾸깃 구겨도 놓지않고" "사랑을 속삭이며 만족한다." ....실로 이름은 그자신을 나타내는군. 그 모습은 좋아하는 것을 입에 물고, 귀여워하는 듯이 씹어, 혀로 핥으며 여운에 잠기는 <입술>외의 무엇도 아니다. 놈은 속박의 화신이다. 나에게는 그 손톱이 너를 가두고 놓치지않는 새장으로 보였다. 하지만, 뭐어, 그걸 혐오하더라도 어쩔수 없지. 사랑이란 무거운 것. 사람에게서 자유의 날개를 뜯어내는 손톱인 것이니까말야. 타인의 인생을 등에 지는 거다. 그렇게 둥둥 들떠만 있을수는 없지. 저건(거유) 저거대로, 이해하면 인생의 양식이 되는 좋은 무게일테지. / ....과연. 마지막 한마디로 죄다 엉망이 됐지만 안데르센의 해설은 패션립의 본질을 파악하고 있다. 그녀는 살의가 아니라 애정의 엇갈림으로 적이 되서 막아선 것 뿐이었다. - 페이트 엑스트라 CCC의 내용

*5 인식장애 : 많은 사람들은 자기 자신을 객관시하지 못한다. 이는 정신적인 경우만이 아니라 육체에 관해서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인간은 자기 자신을 보지 못한다. 아니, 정확하게는 "거짓 없는 자기 자신의 모습"을 직시하고 받아들이는 공평함이 모자라다. 인간은 지혜가 있는 까닭에 눈 앞의 현실로부터 제 사정에 좋은 정보만을 진실로 삼는다. 정보의 취사선택뿐만 아니라, 정보의 날조, 개변까지 무의식 중에 이행할 때도 있다. 패션립의 인식장애는 그 으뜸가는 예다. 그녀는 자기 양손의 형상을 인식하지 못한다. 추악한 자신의 모습에서 "뇌"가 눈을 돌려, 지극히 평범한 소녀의 팔로서 뇌내 변환하고 있다. 그녀에겐 자신의 손톱은 '평범한 것'으로밖에 보이지 않는 것이다. 이 때문에 립은 "왜 나를 무서워하는가?" 의 이유를 알지 못한다. 자기 몸이 추악하기 때문이라는 이유를 이해 못하고, 그 점을 지적해도 고개를 갸웃거릴 뿐이다. "왜 그런 거짓말을 하는 거죠?" "거짓말해서 날 아직도 괴롭히고 싶은 거예요?" 거대한 손톱과 인식장애에 관해서는, 패션립은 완전히 피해자다. 인식장애가 도피로 인해 생긴 것이라 하더라도 그녀의 마음에는 기만도 거짓도 없으니까. 누구든 자기 자신의 추한 부분과 마주하는 것은 어렵다. 거울을 보았을 때, 거기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정말로 정확하다고 뇌는 관측해주고 있는 걸까? - 페이트 엑스트라 CCC 매트릭스의 내용

*6 패션립의 첫 번째 SG. 풍만한 가슴을 가진 여성밖에 얻을 수 없는 신비로운 ZONE. 남성 쪽에서 보면 다양한 것을 끼울 수 있는 낭만에 가득 차 있지만, 립의 그것은 그런 꿈의 대상 같은 게 아니다. 브레스트 밸리는 허수공간을 이용해 만들어진 휴지통이다. 뭐든지 수납하는 무한한 주머니라고 하면 듣기에야 좋지만, 그 정체는 천 길 골짜기에 만들어진 폐기장이다. 밸리에 수납된 사물은 내부에서 발휘하는 힘으로는 결코 기어올라오지 못한다. 외부에서 오는 간섭…… 바깥에 있는 제3자에게 회수될 때까지 이 골짜기에서 나오기는 불가능한 것이다. 흡사 계곡 밑으로 떨어진 조난자처럼. 그녀의 트레이드마크이기도 한 거대한 바스트는 동시에 그녀의 치부이기도 하다. 내향적인 성격인 립에게 뜨겁게 자기주장하고 있는 분위는 그것만으로도 정신적인 피로가 되기 때문이다. 더해서, 그곳에 무시무시한 기능까지 있다면 비밀로 해두고 싶은 것도 당연할 것이다. ……그러나. 그런 비밀이 한 눈에 드러나버린다는 사실이야말로, 이 앨터에고가 얼마나 삐뚤어지고 모순된 A.I.인지 여실히 나타내고 있다 할 수 있으리라. 가슴 계곡이니 말하면 들기야 좋지만, 옛날부터 계곡에 있는 것은 늑대들의 무참한 주검뿐이다. 낭만을 추구하는 것도 적당히 해두자. - 페이트 엑스트라 ccc 패션립 시크릿 가든의 내용

*7 『피학』이란 타인으로부터 학대받는 것, 이유없이 공격받는 것. SG라기보다는 패션립이 지닌 특성 중 하나. 립 본인이 바라든 바라지 않든 관계없이 그녀를 본 인간은 무의식중에 가학심을 자극받아 이렇다 할 이유도 없이 립을 박해하고 만다. 저주 같은 특성이지만 립 자신이 괴롭힘당하는 상황에 익숙한지, 단순히 잘 잊어먹어서 그런지, 금세 회복하는 강한 면이 있다. 아리스에게 "굼뜨다"며 바보 취급당한 립인데, 그 말은 움직임이 느린 것은 물론이거니와 얼굴 가죽이 두껍다는 의미도 있었던 것이리라. 패션립은 BB가 가진 "피해자의 측면"에서 태어났다. 타고 난 욕망의 배출구, 다른 사람의 공격성을 달게 받는 산제물이다. 그 사실을 그녀 자신이 어찌 받아들이고 있는지는 알 수 없지만, SG로서 성립한 이상, 부끄러워 하는 것만은 사실이리라. 패션립은 "지배 욕구로부터 생겨나는 폭력"에 시달림 당하는 소녀상이다. 이성으로부터의 욕망을 한 몸에 받는 산제물이다. 그러나 희생자라 할 수 있는 쪽은 과연 누구일까? 타인을 이유도 없이 부추겨 자기 육체의 포로로 삼는다──. 이는 달콤한 꿀로 벌레를 꾀어 포식하는, 식충 식물과 마찬가지가 아닐까? - 페이트 엑스트라 ccc 패션립 시크릿 가든의 내용

*8 패션립이 정말로 숨기고 싶었던 SG. 온몸의 피부 감각이 예민해서 미세한 접촉만으로도 과민하게 반응하고 마는 체질. 타인의 적의에 민감한 것도 이 체질로 말미암은 것이리라. 수치적으로는 1 대미지일지언정 그녀의 정신은 그것을 10배부터 100배까지로도 느껴버린다. 그런 상태로 일상 생활과 전투를 처리하는 립의 높은 정신력은 경탄하기에 걸맞다. 마이너스 면이 두드러지는 특성이지만 증폭되는 것은 아픔(대미지)만이 아니다. 즐거움, 다정함도 증폭된다. 별 생각 없는 손가락의 접촉, 별 생각 없는 손의 접촉조차 립에게는 둘도 없는 행복으로서 기록된다. ……하기야. 흉악한 몬스터인 패션립을 "다정하게" 대하는 이 따위, 지금껏 단 한 명도 없었지만. - 페이트 엑스트라 ccc 패션립 시크릿 가든의 내용

*9 안데르센: 한정된 정보만 가지고 돌진해서, 환상이 박살난 감상은 어때? 청춘은 실패를 허용한다고는 하나, 허용하는 절대자가 그 BB라니 말이야. 패션립은 만났나? 그렇군. 그 여자는 자기애 덩어리다. 남을 배려하는 것처럼 보이면서, 사실은 남의 본질을 보려고 하지 않아. 본질이 보이지 않으니, 겉보기에 불과하고 형태뿐인 말만을 믿는 거다. 정말이지, 황량한 것도 모자라 한기가 드는군! 불 다루는 법을 모르는 아이가 난로로 고기를 굽는 것과도 마찬가지다! 고기가 타버려도, 고기를 굽는 걸 멈출 수가 없는 거지. 그 고기로 뭘 하고 싶었는지조차 이미 잊어버렸다. 그런 여자야. - 페이트 엑스트라 ccc의 내용

*10 패션 립: 모르겠어, 키시나미씨가 하는 말, 전혀 모르겠어요......! 여기서 나가지 않으면, 안전한데...... 내가, 계속, 함께 있는데...... 어째서, 이런 멋대로인 말을 하는거에요? 저를, 싫어하는 거에요......? 모르겠어요...... 키시나미씨를, 말하는 것도...... 하고 싶은 것도, 모르겠어요------ 이렇게나, 사랑하고 있는데...... / 이제 립의 마음은 토막토막이다. 이제 1격으로 그녀의 마음은 무너지겠지. ......그걸로 끝을 내지 않으면. 알터 에고, 패션 립. 사랑하고 있다, 고 넌 말했다. 그것이 최대의 과오다. 왜냐면------ <그건 결코, 사랑이 아니야> / 패션 립 : 아, 아아......아하...... 아하하, 하......아아...... 아아, 아아아아아아......! 아파......아파, 요...... 사람에게 부정당하는 것이, 아니라...... 당신에게, 그런말을 듣는것이, 슬퍼, 서...... 정말, 인거죠......? 이것은 사랑이 아냐...... 겨우, 알았다고, 생각했는데------ 계속, 둘이서만......딱 붙어서, 다른건, 누구도, 없는...... 심술쟁이인 사람도......아픈일을 하는 사람도...... 서로를, 전부 알고...... 이제, 말할 필요도 없는...... 저를, 귀엽다고, 생각해 준다면 이제,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아도 되...... 저도, 키시나미씨만을, 계속, 계속 생각해서...... 그치만, 그것은...... 사랑이, 아닌거죠......? 모르겠어. 모르겠어요. 이렇게 괴로운 것도. 당신의, 괴로운 얼굴을 보고, 마음 속이, 슬퍼지는 것도------ 저에게는, 모르겠어요. 분명------AI는, 사랑을 이해할 수 없도록 만들어져 있는 거에요------ 그러니------저를, 싫어하는 거네요...... 정말 싫어......정말 싫어......정말 싫어...... 그치만...... 그런 얼굴을 하게 해서, 죄송해요. 심한 말을 하게 해버려서, 죄송해요. 저를 위해서------ 목숨을 걸어주어서, 죄송, 해요------ - 페이트 엑스트라 CCC의 내용

*11 “(……또 만났어. 날 만나러 와줬어. 기뻐…… 운명, 이에요……) (아아…… 점점 돌파되고 있어요…… 역시, 내가 무섭지 않은 거구나…… 날 도와준 상냥한 사람. 부디 이야기해주세요…… 둘이서만……) (알고 있어요. 그렇게 뛰어다니는 모습을 알고 있어요. 그치만, 계속 보고 있었는걸요…… 태어났을 때부터, 당신을 알고 있었어요. 계속, 계속, 계속, 당신을 알고 있었어요……)” - 페이트 엑스트라 CCC의 내용

*12 BB로부터 만들어진 얼터에고 중 하나. 애증의 얼터에고. 너무나 큰 가슴과 흉악한 손톱이 인상적인 소녀. 싸움은 좋아하지 않지만, 스킬 피학체질에 의해 주위에서 습격당하는 일이 있기에 어쩔 수 없이 요격하고 있다. 얼터에고 중에서도 굴지의 파워 캐릭. 상대를 감싸고, 비틀어 끊어, 가슴 속에 담아 독차지하는 맹목적인 구애의 화신. ...이었지만, 어느 만남으로 일방적인 구애는 옳지 않다고 개심하여, 스스로의 몸이 가진 수많은 흉기가 주위에 해를 끼치지 않도록 신경을 쓰는, 내성적이지만 친절한 AI로 성장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의 내용

*13 내향적이고, 한결같고, 고집이 심한 성격. 뭔가 일이 잘 풀리지 않으면 상대(주위) 탓으로 돌리고 안에 틀어박힌다, 는 나쁜 버릇이 있어서, CCC에서는 그런 기질…… 한결같고, 자기 쪽에선 상대한테 접근하지 못하는 면…… 이 스토커로서 발휘되었지만, 자신의 잘못・결점을 인정한 뒤로는 스토커 기질을 억제하고, "제대로 협력해서, 확실히 사이 좋아지기"를 목표하게 되었다. 단, 게으름뱅이 (이유가 생기면 일을 땡땡이치고 마는) 같은 점은 변하지 않았고, 그건 자신도 안 좋다고 인정해서, 고치려고 노력 중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소개의 내용

*14 인식 장애. 그녀는 자기 양손의 형태를 확인할 수 없다. 추한 자신의 모습으로부터 "뇌"가 눈을 돌리고, 아주 평범한 소녀의 팔로서 뇌내 변환하고 있었다. 그녀에게는 자신의 손톱은 「평범한 것」으로만 보였던 것이다. 예전의 립은 "자신이 어째서 무섭게 보이는 걸까?" 라는 걸 이해하지 못했었지만, 지금의 그녀는 스스로의 육체와 똑바로 마주보고, 자신의 괴물성을 받아들이고 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소개의 내용

*15 "싫어하는 건, 별로 없어요. 이전의 저는 무서운 걸 전부 싫어하는 거라고 여겨왔지만, 지금은, 그...무서워도, 다정한 사람이 있다는 걸 알고있으니까." / "성배, 말인가요? 뭐든지 소원이 이루어진다면, 인간이 되고 싶어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패션립 마이룸 대사

*16 멜트릴리스 : 립은 단순해서 부러운 걸. 나도 그 정도인 사고 정밀도였으면 편했을 걸. / 패션립 : 아아 정말, 또 바보 취급 했어―! 나도 멜트도 처리속도는 똑같은데―! (중략) 패션립 : 네! SE.RA.PH는 이제부터 대륙지각, 상부, 하부 맨틀, D"층을 통과해 지구 내핵으로 떨어져갑니다. 그 결과, 비스트Ⅲ는 지구의 두뇌체로 승격――――― 이 혹성의 그, 그……, 성감대가 되는 겁니다! / ―――――잠깐 기다려, 이해가 못 쫓아가는데! / 셋쇼인 키아라 : 놀랐어요, 패션립. 당신이 거기까지 이해할 수 있는 AI였다니.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7 성격 : 내향적이고, 외골수에, 고집이 심한 성격. 뭔가 일이 잘 안 풀리면 상대(주변)을 탓하고 안으로 틀어박히는 나쁜 버릇이 있음. 「CCC」에선 그 기질…… 외골수에 자기가 상대에게 다가가지 못한다…… 가 스토커로 발휘됐지만, 자신의 과오, 결점을 인정한 뒤엔 스토커 기질은 줄고, “제대로 노력해서, 확실히 친해지는” 것이 목표가 되었다. 단 게으른 (이유가 있으면 일을 내팽겨 친다.)는 점은 바뀌지 않고, 그건 본인도 나쁜 부분이라고 자각해 나아지려고 노력하고 있다. 결과, 지금의 패션 립은 긍정적이고 매일 “자신의 나쁜 점”을 고치려고 노력하는 노력가 소녀가 되었다. 멜트릴리스가 「사랑에 사랑하는 소녀」 인 것과 반대로 패션립은 「사랑을 요구하는 소녀」 였다. 하지만 그 외견부터 사랑받을 일 없이, 바래도 얻을 수 없는 것에서 사랑은 미움으로 전환 되었다. 애증의 얼터에고, 패션립은 그렇게 태어난 것이지만, 지금의 립은 그 성질을 볼 수 없다. 더욱이 솔직한 성격이 됐기 때문에 개심 후엔 아주 조금, 「BB의 것이 된」 소녀의 성격에 가까워지고 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18 마스터를 향한 태도 : 립은 자신이 얼마만큼 흉학하고 위험한 성능의 서번트인지 자각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자신을 버리지 않고 어울려주는 마스터에게 감사를 품고 있다. 그 감사도 차츰 친애와 동경으로 변하고, 마지막은 사랑을 꿈꾸겠지. …… 하지만 자신의 성장, 특성을 자각하고 있는 립은 더 이상 「천진난만하게 사랑을 요구」 할 수 없다. 사랑하면, 사랑받으면, 그 상냥한 사람을 다치게 만들어 버려. 그래서 그대로 꿈꾸는 채로, 남 몰래 마스터의 힘이 되려고 노력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19 패션립 : 너무 배려한 것을 반성하고 있다. 그건 그렇고, "상식도 객관성도 성장해서, 어엿한 한 명의 레이디가 되었다……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선입견과 착각이 심한 부분이랑, 할 때에는 주변을 보지 않는 부분, 바뀌지 않는 거네. 우리들의 근본이 된 소녀상, 너무 라스보스인 거 아니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람다 인연 캐릭터

*20 멜트릴리스 : 아니. 잘도 알고 있구나 감탄하고 있던 참이야. 당신이 말하는 대로, 우리들 얼터 에고는 위법 영기. BB가 "완전한 AI에겐 불필요"하다 여겨 잘라낸, 애증, 쾌락, 순결, 갈애, 자애인 5개의 감정에서 만들어져, 그 속성에 얽매이는 괴물(크리쳐)이였어. / 5개의 감정……? / 멜트릴리스 : 그래. 그렇다고 해도 "어떤 대상"을 향한 감정이었지만. 나는 쾌락의 얼터 에고. 대상에게 최고의 쾌락을 선사하는 걸 주목적으로 지녔어. 지금은 표적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게 됐지만. 나는 내가 이걸로 정한 대상에게 지고의 요람을 선사할거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1 람다 : 숨어 있던 거 아니야. 그냥 지나가던 길이지. 그보다 초거대 에너미 말인데. 보구 랭크로 A 상당이니 하는 거. 네 의견은 어때? ……. 왜? 한 번 "안 싸우겠다"고 한 이상 웬만한 일이 있지 않고서야 전투에는 안 낄 거야. 신화급 마수도 아닌 모양이던데 다른 서번트들끼리 대처 가능한 수준일 거 아니야. ───너도 뭐가 위험한지는 알고 있나 보고 말이지? 주의할 곳은 밖이 아니라 안. 밀정 역할이 제대로 있어서 한시름 놓았어. 이럼 내가 눈 시퍼렇게 뜰 필요도 없겠어. 잠시 동안은 도우미에 전념해 줄게. / 왠지 딴 사람들이랑 거리가 있지 않아? 거리가 / 람다 : ……두 말할 필요도 없겠지만. 나는 원래 인리 따윈 아무래도 좋은 입장이야. BB는 너희 인류 편을……자처하고……있지만 우리 사쿠라 파이브에게 그런 사명은 없어. 인류 문제는 기본적으로 남 일이야. 세계를 구하느니 하는 거에는 흥미 없어. 알아듣겠어? 여태까지는 어쩌다, 하는 수 없이, 마가 껴서, 너한테 힘을 보태 준 거라고. 이번에도 똑같아. 무심코 소환된 이상 그 한심한 낯짝을 구경하는 티켓값인 셈 치고 돕는 거지. 알겠지? 이 소동 뒤에 있는 녀석이 얼마나 위험하고, 얼마나 심각한 인류의 위협이라도─── 그걸 해결하는 건 내가 아니야. 너지, 칼데아의 (플레이어). 그 점을 명심해 둬. 그리고 결코 아무한테도 마음을 허락하지 마. ……충고하겠는데. BB가 개입한 시점에서 이거 진심으로 위험한 안건이거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2 애증의 끝에서 : BB의 『구애욕구』 『애증』에서 만들어진 에고. 남성이 음심을 느끼지 않을 수가 없는, 고혹적이고 청순한 소녀상. 양손의 손톱은 "남성이 노리기 쉬운" 자신을 지키기 위한 마음이 구현화한 것이라 여겨진다. 어느 이유 때문에 키시나미 하쿠노에게 호의를 갖고 있었지만 미궁 내에서의 대화를 계기로 더욱 깊은 호의를 품게 되었다. 가까이 있고 싶다. 맞닿고 싶다. 이야기하고 싶다. 그렇게 소망하고 있었지만, 그녀의 성격상 이는 한 번도 이루어지지 않았다. 말을 걸고 싶지만(왠지 무서워하기에) 말을 걸지 못한다. 다가가고 싶지만(왠지 피하기에) 다가가지 못한다. 사랑해줬으면 좋겠지만(아무리 해도 미움받기에) 사랑받지 못한다. 그런 딜레마로부터 애정은 더욱더 심화되지만, 키시나미 하쿠노의 거절로 애정은 슬픔으로 일변. 감정의 부하에 견디지 못하고 그 원인을 적대시 · 미워함으로써 가까스로 정신의 붕괴를 막게 되었다. 제정신으로는 견디지 못할 현실과 마주하는 마음의 움직임─── 다시 말해, 광기에 따른 폭주였다. 이 세상에서 단 혼자 좋아했던 상대가, 단 혼자만 다정한 말을 건네주었다. 그 기적을, 패션립은 영원히 껴안고 있다. ……설령 그 뒤에, 마음을 깨트릴 정도의 절망이 기다리고 있더라도. - 페이트 엑스트라 CCC 매트릭스의 내용

*23 ANSWER "……죽이지 않는다" / 패션립: 저기……저를, 용서해 주는, 건가요……? / 나도 왜 구하고 싶은 것인지, 확실하게 말로 할 수 없다. 하지만, 사쿠라와 똑같은 얼굴을 하고, 이렇게 쓸쓸해 보이는 그녀를 죽이는 건 할 수 없다. 물렁하다는 건 충분히 알고 있다. 그래도, 원흉은 어디까지나 BB. 그 사냥개의 생사는, 그렇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고 믿고 싶다. / 패션립: ……그렇구나……좋아하지 않아도, 상냥하게 해주는, 거군요…… 이것이 인간의 모순……마음, 이구나……저……아직 전혀, 모르겠지만……고마……워요. 기쁘다는 마음만은……분명, 저의 진심이에요. ……이제 방해하지 않을 거에요…… 부디, 살아 남아, 주세요. / ……정신이 드니, 우리들은 미궁으로 돌아와 있었다. 셋쇼인 키아라의 모습도 없다. 앞길을 막는 벽은 소멸되어 있었다. / 길가메쉬: 응? 뭐냐 그 얼굴은? 짐이 비난하지 않는 것이 이상한가? 립을 놓아준 것에 대해, 짐이 할 말은 없다. 네놈의 판단이다. 좋을대로 하도록 해라. 오히려 즐거움이 늘었구나. 놓아준 송사리가 어떻게 마물이 되어 돌아오는지―――― 보다 송곳니를 빛낸 상어인가, 아니면 극한으로 비대화한 고래인가. 어느 쪽이든 성가신 것은 변함없다. 그 때의 네놈의 얼굴이 기대되는구나? 잠깐. 에고를 잡은 상이다. 충고를 해주마. 학교에 돌아가기 전에, 아래층으로 나아가도록 해라. 짐이 보았을 때 아래에는 아무런 위험도 없다. 탐색한다면 지금이 호기이다. / 길가메쉬가 그렇게 말한다면, 지시 없이 내려가도 괜찮겠지. 여기는 일단, 학생회실에 연락해서――― / ???: 무사한가. 하쿠노. / ……유리우스? / 이런 곳까지 마중……일 리는 없을 것 같고, 혹시, 아직 지나코의 탐색중? / 유리우스: ……그래. 하지만, 탐색이 난항(難航)하고 있어서 말야…… 지나코 카리기리는 찾지 못했다. 나는 일단, 보고를 하러 학생회실도 돌아간다. ……너는 어쩔거냐? / 유리우스에게, 길가메쉬의 제안을 설명했다. 지금이라면 이 앞의 10층은 위험이 없을 것 같고, 탐색을 하라고 권유 받았는데――― / 유유리우스: ……알았다. 학생회실에는 내가 보고해두지. 너는 그대로 10층의 탐색을 향해라. 부디, 무리는 하지 마라. (10층으로 이동) 패션립: 하아……하아…… 괴롭지만, 빨리, 숨어야 해…… 어머니에게 발견되면, 또 개조당할 거야……아야씨를 이제 방해하지, 않을 거니까…… ……하아 ……하아…… 아…… 아하하……왠지, 기분이, 따뜻하다…… ……응……나……힘내자…… 제대로 사랑받을 수 있도록, 여러가지를 노력하는 거야…… / ???: …………………… 패션립: 에……? 당신, 어째서 여기에……?! 까아아아아……! / ???: ………… / 패션립: 아……, 아……. ……그렇구나. 나쁜 일, 너무 많이 해서. 분명 천벌을, 받은 거야. / ???: …………. / 패션립: 그래도, 다행이다…… 혼자라도, 무섭지, 않아. 나, 무섭지, 않아요. 이제 무섭지 않아요, 선, 배――― - 페이트 엑스트라 CCC의 내용

*24 안데르센까지 부활했​어―――!? 아니, 살아남았다는 건, 애당초 멜트릴리스에게 격파 당한 게 아니었던 건가……? / 마토우 사쿠라 : 그럴 리가, 분명히 생명 반응의 소실을 확인했는데……! 그 때, 한 명의 생명이 사라진 건 사실이예요! / 안데르센 : 그건 패션립 거다. 이 여자는 그 에고를 포획한 후, 능력만 빼앗고 자신의 분신으로서 이용했다. 그 때 멜트릴리스가 죽인 여자는, 외장만 키아라를 본뜬 동포였다는 거지. / 마토우 사쿠라 : 읏……! 립이 미궁에서 없어진 건, 그 때문​――― 아, 아니, 그 이전에 문 셀을 장악하는 건 인간에겐 불가능해요! 저희들이랑 동형기인 것도 아닌데……! / 셋쇼인 키아라 : 후후, 그렇긴 하네요. 전 그냥 마스터에 불과하니까요. 사쿠라 씨처럼 문 셀에 액세스할 권능은 없구말구요. 그렇지만, 그걸 갖고 있는 자를 지배하는 건 가능하지 않겠어요? 예를 들면―――AI에게 손을 대서, 본디 걸릴 리 없는 감기로 쓰러지게끔 조작을 한다거나. / 마토우 사쿠라 : ……에? / 셋쇼인 키아라 : 후후후……그 얼굴, 참을 수 없을만큼 매력적이네요. 드디어 알아차려 주신거로군요. 애당초, 무엇이 사건[일]의 발단이었는지를. ​사쿠라 씨? 당신은 자신들의 이상을 어떻게 진단하셨나요. 오버 워크로 열 폭주? 하지만 그럴 리 없죠. 당신들에겐 오버 워크라는 행동조차 선택할 수 없어요. 그런 자유성은 없으니까요. / 마토우 사쿠라 : 아​―――아, 아――― / 셋쇼인 키아라 : 그래요. 예선을 고장낸 건 저. 백 업이었던 BB를 깨운 것도 저. 그리고――― "인류의 욕망을 해방시킨다" 이, 당신들로는 생각해낼 수 없는 큰 목적을 BB에게 심어놓은 것도, 저. 이해하셨나요? 당신도, BB도, 아뇨, 이 달의 ​뒤편에 사로잡힌 생물은 모두, 제 손바닥 위에서 놀아나고 있었던 것에 지나지 않았던 거랍니다. - 페이트 엑스트라 CCC의 내용

*25 캐스터:그래! 이 성배전쟁은 이미 이긴거나 마찬가지라구! / 세이버:하하하하!! 이래저래 일그러져 있다만 내 알 바 아니지!! / 캐스터:분명 이곳이 아닌 어딘가에서 피해가 발생할 일그러짐이겠지만…내 알 바 아니지!! / 세이버,캐스터: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 ────────실제로 발생하고 말았다… / (중략) 세이버:융통성 없는 녀석…뭐, 됐다…! 어찌됐건 계획을 실현시키기 위해서는… / 캐스터:그래…이 마지막 도전자에게 이겨야 겠지… / 린:───찾았다…설마 마지막 남은 둘이 서번트인 주제에 서번트를 소환한 페어라니, 얼마나 일그러져 있는 거냐고 이거…!! / 캐스터:어서 와요, 아가씨…우리들의 몫까지 다른 네 명을 쓰러뜨려준 공적…고맙다는 말 정도는 해드리죠. / ​고맙고 말고요, 여기서 당신을 쓰러뜨리기만 하면 끝인걸요. 수고를 덜어줘서 고맙네요. / 세이버:허나, 조심하도록해라 캐스터. 반대로 말하자면 서번트를 넷이나 무찌른 영령을 거느리고 있다는 뜻이니… ​자아, 누구인진 모르겠으나 그 모습을 드러내도록하라! 비싼 척 굴지 마! 필시 이름 높은 영령임에 틀림이 없겠지. / 린:그렇댄다──! 얼굴 한번 보고 싶다니 보여주도록 해! / 얼터 에고:네,네에──! / Boing── / 캐스터:──윽… / 세이버:헛… / Boing───── / 캐스터,세이버:으아아악──!! / 세이버:겁나 커어어어어어어────!!설명 노 필요!!! / 얼터 에고:에잇─! 이틈, 이예요!! 이야앗!! / 세이버:윽! / 얼터 에고:너무해! 왜 피해버리는 거예요?! / 세이버:흐어억…이 무슨 비주얼 쇼크란 말인가…!! 하마터면 한방에 훅 갈 뻔 했다고…!! 주로 외견상의 파괴력 때문에…! / 린:그래 맞아…도대체가 모든 대전 상대들이 이 아이의 가슴을 보곤, 으,아아아!!하고 비명을 지르는 틈에 쓰러뜨린다…라고 하는 전투의 연속이고… / ​으으…으으으!! 이딴게 무슨 성배전쟁이냐고!!! 뭐!!냐고 이 싸움!!! 뭐!!!!냐고 이 거대함!!!!!! / 얼터 에고:으왓…전 아무 잘못도 없는걸요…린씨나 다른 분들이… ​그…작을 뿐이고…그런 걸…질투…라고 하는거죠?멜트 덕분에 잘 알고있어요. / 캐스터:아아…과연…당신의 소원에 성배가 부응하여, 당신에게 필요한 것을 가진 영령이 소환된거로군요…? / 린:이렇게까진 필요없거든!!! 그보다 뭘 어떻게하면 저렇게 되는건데?! 도대체 사쿠라는 이후에 어떤 인생을 보내길래 이런 영령이 되어버린거야?! ​그래…무슨 일이 있어도 성배를 손에 넣어서, 사쿠라의 미래를 건전한 방향으로 돌려놓겠어!!! / 얼터 에고:아,아뇨…그러니까…소환 되었을 때부터 말씀드리고 있지만, 제 이름은 ‘패션립’ 이고… / 린:어쨌건 해치워버려, 사쿠라!!! / 얼터 에고:저기…제 이름은 패션…패션 플라워와 튤립에서 좋은 부분만 따온거라고나 할까… / 린:뭘 자꾸 중얼거려, 사쿠라? 뭣하면 수박 가슴이라고라도 불러드려?! / 얼터 에고:네,네에?! 촌스러…아, 아무것도 아니예요! 마스터의 명령이라면 싫어도 들을 수 밖에 없죠! / 세이버:으…위험하다, 캐스터! 저건 영령으로써의 테두리를 넘어섰어! / 캐스터:알고 있어! 외견도 외견이지만 실력도 보통이 아니야…그보다 저거 영령이 맞긴 한 거야? / 세이버:저것도 일그러짐…인가…아무래도 일그러짐은 우리들에게만 이점을 가져다 준 게 아닌 모양이로군. (중략) 얼터 에고:꺄아아아아아아악───!!!!! 아, 안되겠어요…!! 윽…! 더는…억제할 수가 없어요…! ​으…허수 공간이 반전되어서…! 브레스트 밸리 안에 있던 것들…이이이이이이─────!!! / 린:사쿠라───!!!!!!! / 얼터 에고:꺄아아아아앙아아아악───!!!! / 린:으으으으?! 사쿠라의 가슴에서 온갖 것들이 튀어 나오고있어!!!! 야!!!지금까지 뽕을 얼마나 넣고 다닌거야!!! / 얼터 에고:…네? 이건 그런 게 아닌데요… / 린:아 그래? / 얼터 에고:당연하죠…가 아니라 지금 냉정하게 정정할 때가 아니잖아요…!! 꺄아아아───!!!! 싫어어어─────!!!! / 세이버:도대체 네놈들은 여유가 있는거야 없는거야!!! / 캐스터:하지만 이건 도대체…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거지? 설마…설마…! ​룰 브레이커가 브레이크를 걸려고 하는 것은 이번의…일그러짐 그 자체인건가?! - 타입문 에이스 VOL.10 부록 앤솔로지 드라마 CD 나비효과의 내용

*26 트리스탄 : …………알겠습니다. 직접 보는 편이 빠르다……그런 거군요? 마침 이곳이 분기점입니다. 저쪽, 중앙관제실로 연결되는 통로로 향하도록 하죠. 브레스트 벨리라 불리는 포인트입니다. 그곳에 그 얼터 에고가 진을 치고 있습니다. (중략) 가웨인 : ……! 지금 건 대체――――― 공간 채로 통로를 통째로 압축시킨 것처럼 보였습니다만!? / 멜트릴리스 : 보였다가 아니라가 그 말대로야. 저게 립의 이데스 스킬, 트래쉬&크래쉬. 저 애는 『시야에 들어온』거라면, 크기도 강도도 관계없이 일그러뜨려서, 큐브 형태로 만들고 말아. 불가역의 압축기술. 일약, 파괴에 관해서라면 최강의 얼터 에고. 유일한 약점은 정신이 미숙한 거였지만, 그것도 지금은 기대할 수 없어. 보이는 대로 자아가 봉인되어져 있으니까. 지금의 립은 다가오는 것 전부를 부숴서, 큐브로 만들고 마는 방위기계인 거야. / 가웨인 : 자아를 봉인……그건, 이 어찌 끔찍한…… 아니, 지금은 동정하고 있을 때가 아니군요. 레이디 멜트릴리스. 통로가 끊겼다는 건, 이 루트는 더 이상 쓰지 못한단 게 아닌지!? / 멜트릴리스 : 아아, 그 말대로야. 착안점이 좋네 가웨인 경. 이제 막, 브레스트로 통하는 길이 소멸했어. 이곳의 센티널이기도 한 립은 에리어 간의 도약이 가능하지만, 우리는 루트 없이 이동하지 못해. 일단 분기점까지 돌아가는 거야! 서둘러! 우리들까지 큐브가 되고 말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7 로빈후드 : 아아, 그거 말이지. 아무래도 비밀병기를 개발했단 듯 하던데? 『마음의 형틀(칼)』을 부순다나 뭐라나. 그걸 쓰면 그 구속구도 벗길수 있을지도 모른다더라. 정말이지, 그 아가씨는 가면 갈수록 귀찮구만. (중략) BB : 버그가 아니에요, 진심이에욧! 이건 유래 깊은 CCC의 전통――――― 육체가 아닌 정신으로 공략하는 『마음의 싸움』…… 즉, 『소녀 코스터』인 거니까! / 소녀……코스터!? / 멜트릴리스 : 역시, 구다오한테 판 코드 캐스터는 그거였던 거네 BB! 하지만 당신이 할 수 있는 거야? 인간의 정신을 해석하는 건 인간이 아니면 할 수 없을 터인데!? / BB : 물론, 보통의 인간 상대라면 무리입니다만, KP에 침식된 서번트라면 어떻게든 됩니다! 하지만 그걸 위해선, 선배가 그 손으로 대상의 가슴을 직접 손댈 필요가 있습니다! 어어, 어렵다 생각하긴 합니다만, 먼저 립의 움직임을 멈춰서, 선배가 안전하게 만질 수 있게 해주세―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8 패션립 : 네, 네에……신경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캣씨. ……처음 뵙습니다, 여러분. 얼터 에고, 패션립이에요. 지금까지 일방적으로 습격했으면서, 인사하는 것도 민폐라고 생각합니다만…… / 구속구가 없는 편이 훨씬 좋아! / 패션립 : ――――――――――. 저, 저기……그건, 무슨……? / 가웨인 : 무척이나 매력적이라는 의미입니다 레이디. 물론, 저도 동감입니다. / 타마모캣 : 음, 립은 정숙한 성격이니까! BB랑 멜트는 조금 반성해라! / 멜트릴리스 : 괜히 의심할 필요 없어, 립. 이 마스터, 솔직하게 기뻐하고 있는 것 뿐이니까. 우리들은 널 해방시키기 위해 싸웠어. 구다오에게 있어서, 처음부터 넌 적으로 비춰지지 않았어. 나랑 마찬가지로, 마음을 가진 이로서―――――당신을 1명의 여자아이로서, 그 주박을 보고 마음 아파 해줬던 거야. / 패션립 : ―――――그랬던 건가요? 저는 얼터 에고고, 이런 팔을 하고 있는데…… / 확실히, 여러가지로 엄청 큽니다 / 멜트릴리스 : 그렇네. 하지만 정신이 팔려서 떨어지지 않도록 조심하도록 해 구다오. 립의 가슴은 더스트 박스의 기능이 있으니까. 헤벌레거리면서 만지려 했다간 두 번 다시 못 돌아온다고? / 패션립 : 그, 그렇지 않거든! 제대로 특훈해서, 떨어져도 다시 꺼낼 수 있게 되었으니까! / 타마모캣 : 자아 봐보라고, 내가 말한 대로였지 왕! 주인은 그런 손톱 정도로는 질색하지 않아! 왜냐면 칼데아에는 더 무서운게 잔뜩 있으니까! 육체적이 아니라, 정신적으로! / (끄덕끄덕) / 패션립 : 그런가요. 후후. 엄청난 곳이네요, 칼데아란 곳은. …………. ……………………. …………저, 저기! 구다오씨. / 왜? / 패션립 : 저 같은 게 이런 걸 말해도 신용해주실지 어떨지 모르겠지만――――― 저도 멜트와 같이 싸우게 해주세요! 여러분의 도움이 되고 싶어요! / 물론. 이쪽에서 부탁할게, 립 / 패션립 : 네, 네! 감사합니다, 마스터씨! 그리고……가웨인 씨에게도 감사인사를 드리고 싶어서. 저, 구속되어져 있었지만…… 목소리는 제대로 들렸습니다. ……고마워요. 저나 멜트를, 제대로 여자 아이로 봐주어서.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9 SE.RA.PH 키아라 : 네, 그게 연륜에서 비롯된 경험이란 거랍니다. 게다가……후후. 냉정해져보면 당황할 일도 아니에요. 확실히 이 SE.RA.PH(내)의 몸은 더 이상 버티지 못하겠죠. 이대로 지구의 내핵에 도착하기 전에 파탄날 겁니다. 하지만……자아, 잘 봐요. 눈앞에, 아직 쓸만한 그릇이 있잖아요? / 멜트릴리스 : ……! 당신, 설마――――― / SE.RA.PH 키아라 : 애초에 당신은 내 안에서 샐비지 된 것. 말하자면 같은 영기―――――옮겨가는 것 정도 별 것도 아니지. 이제 위로 도망칠 힘도 없는 당신을, 내 머리칼(마신주)로 잡는 것 따위 어렵지도 않아. 최후의 최후에는 제 승리입니다, 멜트릴리스. 그 몸, 제가 감사히 쓰도록 하지요. 그 후에 패션립을 회수, BB의 리소스도 회수하겠어. 그래도 지금의 내 영기엔 달하지 못하지만, 당분간은 그걸로도 충분. 그대로 구다오씨를 제거한다면 칼데아에 진상을 전할 이도 존재하지 않아. 그 후엔 모습을 감춰 기회를 기다리는 걸로 하죠. 뭘, 인간(짐승)의 욕망은 끊임없는 법. 그들이라는 양분이 있는 한 난 불멸인 겁니다. 이번에야말로 좀 더 완벽히―――――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0 멜트릴리스 : 읏, 아―――――! / 셋쇼인 키아라 : 뼈저리게 알았나요? 새장 속의 새조차 될 수 없다면, 그 날개를 분질러 낼 뿐. 먼저 양 팔을 받았습니다. 남은 건 그 자랑스런 다리만 차례. 하지만, 그렇네요? 먼저 가장 소중한 보물을 부수도록 하죠. 인형 주제에 나한테 반역한 벌로서. / 멜트릴리스 : 아―――――그만, 둬――――― 부탁이야, 그만해……! 죽이지 말아줘, 그냥 놓아줘……! 그 사람은, 그 사람만큼은, 제발 부탁――――― 아―――――아, 아――――――!! / 셋쇼인 키아라 : 어머나 신기해라, 만진 것만으로 녹아버리다니! 그 마스터씨, 정말로 마지막까지 당신을 감싸줬네요! / 멜트릴리스 : 아으으윽…………! / 그래. 그 사람은 사라지고 말았다. 도망치게 하는 것도 해줄 수 없었다. BB에 의한 시간도약이 키아라에 의해 봉쇄되어 있었으니까. ……우리가, 아직 센티널이었으니까. SE.RA.PH에는 몇 가지 방위구조가 존재한다. 우리들 센티넬도 그 중 하나. 센티넬에 심어진 키아라의 인자. KP(카르마 파지). 이걸 전부 삭제할 때 비로소, 키아라의 만능에 그늘이 드리워져. 하지만, 그 사람은 우리들을 부수는 길을 고르지 않은 채, 그저 승자로서 이 장소에 오고 말았다. ……그러니, 다음번엔 반드시 센티넬을 전멸시키겠어. 상냥한 그 사람이라도 가능하도록, 다른 방법으로 쓰러뜨리겠어. / 패션립 : ―――――, ―――――. / 멜트릴리스 : ……됐어. 해줘, 립! / 패션립 : 응……! 아, 아아아아아, 아―――――――――――――――! / 그건 나와 립의 합체보구. 립의 보구로 나를 발사하는, 대농성보구. 버진 레이저 팔라디온. 본래는 성문을 넘어 도시의 중앙까지 비래, 착탄해 도시를 파괴하는 빛의 창. 그걸, 난――――― / 셋쇼인 키아라 : 제게 쏘는 게 아니라, 자신이 도망치기 위해 쓴 거군요? 좋습니다, 그렇다면 놓아주고 말고요. 어디든지 도망쳐보시죠? 물론, 바로 의미 없는 행위가 될 테지만. 이 몸이 우화한 후, 날벌래 한 마리, 지상에서 잡아주도록 하죠. / ―――――도망치지 않아. 도망칠까 보냐. 내가 향하는 건 이 바다의 시작. 10,000미터 너머, 2시간 반 전의 좌표――――― 빛의 속도를 넘어, 반드시 도달해 보이겠어. 이 몸이 무너져내린다 할지라도, 다시 한 번. 다시 한 번, 그 사람과 만나기 위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1 패션립 : 물론이야. 당신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가, 뭘 하고 싶은 건가. 알려주면 기쁘겠는데. / 멜트릴리스 : 그럼 눈을 감아. 이야기해서 들려줄 시간도 없고, 우리들이면 데이터(경험)를 공유할 수 있어. 내가 본 것. 내가 가르쳐주지 않은 것. ……내가, 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 그 모든 걸 당신에게 전하겠어. 같은 AI로부터 태어난, 자매이기도 한 당신에게. / 멜트릴리스 : ……이게 전부야. 상황은 파악했어, 패션립? / 패션립 : ――――――――――. / 멜트릴리스 : 립!? 기다려, 뭔가 부족한게 있었어!? 내가 아프게 해버렸다던가!? / 패션립 : 아, 아니, 야――――― 이런 거, 이런 일은, 너무해――――― 멜트가―――――멜트가, 너무――――― / 멜트릴리스 : ……불쌍해, 따위 말했다간 절교야 립. 난 전혀 괴롭다던가……, / 패션립 : 아니, 확실히 무척 슬프긴, 하지만…… 하지만, 그 이상으로, 무척 기뻐――――― 반짝반짝했어. 메모리의 전부가 빛나고 있었어. 이건 내 경험이 아니지만 그래도 자랑스럽기 그지없어. 이런 거 치사하지. 이런 기적이 일어났다간, 어떤 AI라도 인간이 좋아지고 마는 걸. / 멜트릴리스 : ――――― / 패션립 : 그러니, 나도 협력하게 해줘 멜트릴리스. 당신이 미처 하지 못한 것, 난 전력으로 지지하고 싶어. / 멜트릴리스 : ……응. 고마워 립. 당신에게 그런 말을 들어서, 나도 기뻐. 그리고 다시 한 번 부탁할게. 애증의 얼터 에고, 패션립. 이데스복합식, 팔라디온의 창…… 당신의 그 힘을 빌려줬으면 해. ……이번에야말로. 우리들 3명이, 저 악마를 쓰러뜨리는 거야. (중략) 멜트릴리스 : 자 가자, 립. 미안하지만 한 번만 더 부탁해. / 패션립 : ―――――네! "죽음이 둘을 갈라놓을지라도(브륀힐데 로맨시아)", 캐터펄트 전개―――――! 아테나의 창이여, 닫혀진 벽을 파괴해줘……! 버진 레이저――――― / 멜트릴리스 : ……하지만, 미안해 립. 그 때, 당신만 놔두고 가게 되서. 그것만큼은 제대로 사과하고 싶었어. / 패션립 : 읏―――――응! 가줘, 멜트! 팔라디온, 쏘겠습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2 멜트릴리스 : 아팟……. ……뭐, 그렇지. 생환해도 결과는 똑같아. 내 영기는 이제 한계인 걸. 저기, BB. 우린 어떻게 되는 거야? / BB : 물론 소멸합니다. 당신들은 어디에도 갈 수 없어요. 서번트는 현세에서 영기가 소멸해도, 영령의 좌라는 본체기록이 있는 한 재소환됩니다만…… 당신과 립은 키아라로부터 태어난 자. 문셀이 회수할 일도 없을 테죠. 소멸해버리면, 이 세계에선 원래부터 존재하지 않던 존재로서 처리됩니다. / 패션립 : …………. / BB : 하지만, 그건 행실 바른 문셀의 생각. 전 달의 나비, 문캔서 BB쨩! 당신들을 이 세계에 있어 이레귤러로서 등록해, 서번트화시키는 것도 가능한 겁니다! / 패션립 : 정말로, BB!? / BB : 네, 저도 그런 방법으로 여기 남을 생각이니까. 툭 까놓고 말이죠오――――― 저, 이번엔 완전히 무대포 취급이잖아요? 문셀한테 『진성 악마의 수육을 저지하라』 따위의 이유로 보내졌지만, 이게 일방통행이란 말이죠. 전 달의 뒷면의 관리 AI, BB의 카피인 걸요. 임무가 끝나면 소멸하라고까지 들었습니다. 하지만 왜 있잖아요, 문셀도 여기 온 이상 연락을 취할 수도 없을 거고! 문셀로부터의 백업은 없어지지만, 전 저대로, 이쪽에서 인류의 도움이 될까하는 거죠! / 멜트릴리스 : ……어이없어. 정말 곤란한 AI네, 당신. 부정을 너무 좋아하는 걸. / 패션립 : 하지만 BB가 치사한 덕에 나나 멜트도 사라지지 않아도 되는 거지? / BB : 네. 멜트릴리스가 키아라씨와 같이 사라졌으면, 저라도 셀비지는 불가능했을 테지만. 멜트릴리스. 당신은 여기서 소멸합니다. 하지만, 그 핵은 제가 큐브화해서 보존, 서번트로써, 인류의 도구로써 재이용하겠습니다. 그 때는 영령들과 마찬가지로, 당신은 항상 "새로운 당신"으로서 소환될 테죠. ……지금의 당신은 이제 두 번다시 존재하지 않아. 그래도 좋은 거죠? / 멜트릴리스 : ……응. 그걸로 좋아. 2명의 아처한텐 감사해야겠네. 그 사람들이 날 생환시켜준 덕에, 이렇게 BB의 처리도 받게 된거고. / BB : ……동의라 받아들이겠습니다. 당신이 완전히 사라지기 전에 보존처리에 들어가죠. ……전언은 있나요? 전할 것, 전하고 싶은 게 있지 않아요? / 멜트릴리스 : ―――――아니, 딱히. 아무것도 없어, BB. 난 그에게 있어 단순한 얼터 에고. 그걸로 좋아. 그걸로 좋은 겁니다. 그도 그럴게 우린 본래, 만난 적조차 없는 걸. 교회에서 날 발견한 그 사람과, 그는 다른 시간을 걸은 거니까. 나는 그걸로 좋은 거에요. 사랑받고 싶어서 싸운게 아닙니다. 난, 그에게 연심을 품었기에, 호수를 떠나 날아오른 겁니다. (소멸)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3 패션립 : 저, 저도 로빈씨와 마찬가지로 특별히 그럴듯한 말은 할 수 없지만…… 어, 그러니까 말이죠. …………에잇! / (쪽) / ~~~~~! / (뭉클) / BB : 게다가 가슴까지!? / 패션립 : 기습해서 죄송합니다……. 멜트가 무슨 일이 있어도 하라고 말한 거라서! 하지만 저도 그러고 싶어서 힘냈어요! 아무것도 답례를 드릴게 없는지라, 정성을 담은 감사의 표시입니다! ……어 그러니까. 이걸로, 일단 이별, 이네요……. 절 구해주신 것. 얼터 에고라면서 싫어해주지 않으신 것. ……그리고. 멜트릴리스를 구해주신 것, 전부 고마워요. 그, 그럼 안녕히! 또 만나고 싶어요, 구다오씨! (소멸)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4 ??? : 엥─!? 없었던 일로 돌려놨는데, 여기가 SE.RA.PH인 걸 아세요!? 으음. 아무래도 이 선배께선 제3의 벽을 돌파 가능한 레어 선배인가 보네요…… 아니면, 립과 계약한 영향으로 SE.RA.PH의 정보가 무의식적으로 다운로드돼서, 꿈의 일환으로, 그게 『어디선가 일어났을지도 모를 사건』 정도로 기억되었거나……. 뭐, 그런 룰 위반은 넘어가 드릴게요. 룰을 지키는 걸 좋아하는 저지만, 룰을 어기는 못된 마스터도 취향이니까요! 아뇨, 생기가 넘지는 장난감이라는 의미로요. 뭐. 서두는 후딱 끝내버리고~…… / BB : 어서 오세요, 매혹적인 영자허구세계에! 전자바다의 표류자, (플레이어) 씨! 저는 이 세계의 안내자, 인류 분들의 건강을 관리하는 상급 AI, BB. 이미 구면인 마스터 분께선 『또 너냐, 뭔 짓 했냐』고 낙담을. 아직 모르시는 마스터 분께선 『이 어쩜 깜직한 후배니, 지옥 밑바닥의 천사인가!?』라고 경악해 주세요? / 아무리 그래도 갑작스러워서…… / BB : 엥……여기 계신 경위를 몰라요? 여긴 립의 막간 아니냐고요? 그럴 수가……슬퍼요. 마스터도 참, 그렇게 격하게 저를 쫓아다녀서, 억지로 이런 인기척 없는 데까지 안내하게 하셨는데…… 잊으셨다니……리비도 제로라니…… 눈앞의 진수성찬을 먹어치우지 않는…… 정말로, 인축무해한 양이라니……어쩜…… 네, 그런 리틀 멍청한 마스터께는 거친 치료밖에 없죠! 그러니, 받아라 각성광선~~~! 둥실둥실☆BBBB~! (번쩍) / 패션립 : ……………………. ……………………. ……………………하아. / 좀 지쳤어? / 패션립 : ───하으!? 그, 그렇지 않아요, 않거든요!? 어깨가 좀 쑤시거나, 무신경한 사람들한테 짜증나거나, 이 이상 영기가 자라면 몸무게 같은 게 신경 쓰여서 못 배긴다거나, 기본적으로 그런, 시시한 고민밖에 없어요! 마스터께 걱정을 끼칠 게 아니라고 할까요……! / 고민이 있으면 상담해줘 / 패션립 : ……(플레이어) 씨, 고마워요. 그치만, 정말 사소한 거니까 신경 쓰지 말아주세요. 단순히, 저, 도움이 되나 싶어서요. 전 다른 분들보다 강한 서번트지만, 그만큼, 응용이 힘들고 섬세하질 않으니까…… 더 잘 행동한다면, 전투 면에서도 저 혼자 충분해질까 싶어서요……. 마스터, 많은 서번트를 지휘하시면서 피곤해 하시는 거, 아니까요…… / (갸륵하구나……) / 패션립 : 그런데, 다른 분들, 좀 방해되네요. 별 도움도 안 되고요. 약한 주제에 마스터의 마력(리소스)을 받아가다니, 좀 뻔뻔해 보여요. 먼저 왔을 뿐이면서 선배인 척 하는데, 째째한 것도 정도가 있죠. 연공서열 한심해요. 애초에, 막 태어난 저희한테 밀리면서 창피하지도 않은지…… / 저, 립 씨? / 패션립 : ……거기다……최근엔 또 괴롭히기 시작하고…… 저, 예전의 절 보고 반성해서, 무턱대고 물건을 부수지 않도록 조심하고 있는데…… 아……아뇨, 아무것도 아니에요. 방금 얘긴 못 들으신 걸로 해주세요. 아무튼, 고민은 단순한 거예요! 스스로 해결 가능……아뇨, 저 혼자 해결해야 하는 문제니까, 내일까진 기운 차릴게요! …………아. 어……어? 이상하네, 현기증이…… / (터벅터벅) / 위험해……! / 패션립 : 햐앗!? 아, 안 돼 (플레이어) 씨! 지금 양손에 힘이 안 들어가서─── 날 정면에서 지탱하면……! / (슈우우웅) / 패션립 아아아아……(플레이어) 씨, 떨어지셨어요─! BB, BB───! 정말 싫지만, 조금만 도와줘, BB───! / BB : 네, 이상으로 지금까지의 이야기였습니다. 상황, 이해하셨어요? / 립의 브레스트 밸리 안……! / BB : 네, 정답이에요! 기뻐라 창피해라, 립의 안이랍니다─! 본래라면 왕가의 무덤 관짝 투기소 같은 경관이지만, 그건 서비스 삼아 SE.RA.PH 풍으로 해뒀어요! 아아─, 그치만 어떤가요, 정말 골짜기가 된 가슴 골짜기(브레스트 밸리)라니! 거유 어필도 작작 좀 해라, 그렇게 생각해요! 여자 몸을 뭐라고 생각하는 걸까요! 정말이지, 같은 AI로서 용서할 수가 없어요! 이런 악취미적인 스킬을 만들어서 갖다 붙이다니, 어디 사는 악마인지!? / 그거 BB지? / BB : 너무하셔라……확실히 제가 립의 부모 내지는, 립을 만든 장본인인데요…… 립의 디자인에는 악의가 없었다고 하나, 제가 싫어하는 걸 떠넘겼을 뿐이라…… 가슴이 4차원 주머니라니, 뭐니 이게 되게 재밌네, 개성적이야! 싶었을 뿐인데…… 뭐, 그것보다 탈출 얘기가 먼저죠. 알다 마다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립의 브레스트 밸리는 일방통행 휴지통. 한 번 버려진 건 두 번 다시 현실로 돌아갈 수 없어요. 당신은 평생, 죽지도 못 한 채로 여기서 방황할 거예요. ───뭐어. 이게 예전의 패션립이었죠. 우연찮게 두 번째 기회를 얻은 립은 자신의 괴물성과 마주하며, 반성하고, 학습한 결과, 계약한 마스터라면 밸리에서 끌어올릴 수 있어졌어요! / 다행이네……그럼 바로 / BB : 후후후. 후후후후. 후후후후후후후! 그렇게 뜻대로는 되지 않는 법이죠! 이런 꿀맛 시추에이션을 제가 놓칠 것 같나요? 모처럼 립 안에 들어왔잖아요? 그럼, 더 깊은 마음(데)까지 들어가 보고 싶지 않으세요? 여자한테는 비밀이 있어요. 누구한테도 들키고 싶지 않은 본성, 체질, 기호, 약점. 그걸 저희 세계에서는 이리 부르죠. 비밀의 화원……시크릿 가든이라고요. 그걸 폭로하고, 이해하여, 인정하는 것이 달 뒷면에선 중요시됐어요. 남세스럽죠! 뭐, 완벽 후배 BB에겐 그런 약점은 하나도 없었지만, 그건 다른 얘기죠. 이 SG(시크릿 가든)을 알면 마스터와 서번트의 인연도 더욱 깊어질 거예요. 어때요? 안 궁금해요? 립의 비밀……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SG2 『피학체질』. 요즘 립 컨디션이 안 좋은 건 이 SG가 잘 기능하지 않아서 그래요. 립은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고 떠들지만, 그 발언 자체가 BAD GIRL. 모처럼 듬직한 마스터가 있잖아요. 둘이서 함께 립의 마음과 마주해 주세요. 그 때 비로소 얼터에고 패션립은 더욱 큰 힘에 눈을 뜰 거예요! / 강해지려면 해야겠네 (발연기) / BB : 네, 그러니 여기서부턴 탈출 게임이에요! 립의 마음을 전뇌적으로 매핑해뒀어요! 이름하여 사쿠라 미궁 라이트판! 전뇌공간으로 구성된, 사랑과 트라우마의 심전도예요! 길은 완만한 비탈로 구성됐으니, 마스터께선 이대로 위로 쭉쭉 가주세요. 중간에 몇 가지 장해가 있지만, 그쯤은 지혜와 용기와 잔꾀로 못되게 브레이크다! 네? 비밀로 들어가려면 아래로? 위로 가면 지상 아니냐고요? 사소한 데 눈이 가는 개미 분이시네요…… 뭐, 이번엔 어디까지나 스킬이니까요. 마음의 핵, 보구강화의 중요 포인트인 순수심리영역은 아직 일러요. 그 레벨 얘기가 됐을 때는, 립과 둘이서 제대로 얘기하고서 도전해 주세요. 뭐, 이번엔 정말, 이 BB의 자식 걱정이니 사쿠라 미궁은 초급만. 잠시 동안의 원더랜드로 초대해 준다, 그런 뜻이에요, 서·언·배·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5 패션립 : 어? 누군가 했더니 (플레이어) 씨랑 여러분이세요? 후후, 이런 일도 다 있네요. 저도 지금 막 도착했거든요? / 이건……몬스터 VS 괴수가 될 예감……! /킹프로테아 : 어……왜 공장이 무너졌죠? 멜트릴리스한테 혼나겠어요…… 게다가……이 꺼림칙한 기척은…… 패션립…… / 패션립 : 예스! 찾았어요, 만악의 근원 킹프로테아! (플레이어) 씨, 저한테 맡겨주세요! 프로테아는 제가 해치울게요! / 킹프로테아 : 어버버…… 저 손톱은 싫어요, 괴수 킬러예요……! 프로테아, 대위기───! / (배틀) / (부웅) (태앵) / 킹프로테아 : 당──했──어──요──! 그치만 재밌었으니까, 개인적으론 OK예요! / (프로테아 굉침) (와장창) / 공장 아나운스 : 이머전시. 이머전시. 『S시스템(사디스템) 멜트퍼지』에 이상 발생. 탱크 내부의 경험치를 압축할 수 없습니다. 90초 후에 저장해 둔 보라 코인을 방출하겠습니다. 이 경우 코인은 원래 소유자에게 반환됩니다. 현 출력으로는 『최후의 스테이지』 실행이 어렵습니다. 현 출력으로는 『최후의 스테이지』 실행이 어렵습니다. 람다릴리스 님께서는, 지금부터 계획을 다시 시작하여 주십시오. 반복합니다. 90초 후에─── / 패션립 : 해냈어요───! 일단 공장을 때려부숴 봤는데 결과적으로 잘 풀렸네요, (플레이어) 씨! / 관찰도 안 하고 파괴활동을 벌이는 건 좋지 않아 / 지크프리트 : 훗. 사랑하는 소녀란 대개 그런 법이다. 시구르드 공도 그러더군. / 네로 : 안다마다, 로맨시아란 거로구나! 허나 때와 장소는 가리거라! / 마슈 : 마스터, 프로테아 씨께서 쓰러지신 결과 엘리베이터가 드러났어요! 서둘러 수천궁으로 돌아가, 람다 씨와 대결하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6 마슈 : 자, 오늘도 두바이를 안내해 주실 BB 릴리 씨께서 오실 텐데요……. / (절그럭절그럭) / ??? : 느, 늦어서 죄송해요오───! / 왔네 왔……어……? / 패션립 : 죄, 죄송해요 죄송해요! 길을 잃어서 늦었어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7 마리온 호텔 / 어, 립……? / 패션립 : 네, 저예요! 틀림없이 저예요! 그게…… 『왜 이제 와서 나타났냐』는 표정 맞죠? 죄송해요…… 어젠 길을 잃어서 공항에 못 가는 바람에……. 저, 저기, 역시 너무 늦어서 해고인가요, 저……! / 마슈 : 지, 진정하세요, 패션립 씨. 해고라고 하셨는데, 립 씨께선 왜 여기에……? / 패션립 : ? 왜냐뇨, BB한테 의뢰받은 두바이 관광 안내 가이드인데요…… 그런 당연한 걸 묻다니, 역시…… / 에레쉬키갈 : 아니, 미안해. 네가 문제가 있단 게 아니라, 우리는 BB 릴리가 올 줄 알았거든. / 패션립 : BB 릴리? 뿌─, 보아하니 BB, 또 이상한 아바타를 써서 장난을 쳤군요. 못 살아 정말……. / 바솔로뮤 : 그런데 생각해 보니, 그 애 본인이 오늘도 안내하겠다고 말하진 않았지. 그냥 전달 미스라 봐도 될 것 같아. / 퍼시벌 : 하긴. 그게 아니고서야 이 애가 여기에 올 이유가 없나. / 패션립 : 네, 네, 저는 틀림없이 『여러분의 관광 안내자』로 BB…… 어머님한테 발탁됐어요! 서두르다 길을 잃은 것도 밤새 잔뜩 예습한 탓이라…… 아무튼 간에, 가이드를 잘 해낼 수 있도록 공부하고 왔어요! 저도 저랑은 안 맞는 역할 같지만! 부디 함께하게 해 주세요……! / 괜찮아. 딱히 엄청 늦은 것도 아니거든. 립이 안내해 준다면 두 배로 기쁘지! / 퍼시벌 : 나도 그럭저럭 공부하긴 했지만, 전문 가이드에게는 한참 못 미치겠지. 부디 알찬 지식을 가르쳐 주면 좋겠어. / 마슈 : 네. 저희는 립 씨께서 가이드를 맡으셔도 괜찮아요. / 패션립 : 고맙습니다! 좋았어─, 힘내야지─! 그, 그럼 바로 가 보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8 서복 : 그래서, 오늘은 어디 갈 예정이야? / 패션립 : 네. 오늘은 두바이 북서부, 비치 에리어에 가 볼 예정이에요! BB가 준비한 전세 버스가 있을 텐데요…… (두리번두리번) / 퍼시벌 : 어제랑 똑같은 탈것이라면 승강장은 저기에 있어. / 패션립 : 그, 랬, 죠……!? 아마도! 그럼 이동하죠─! / 패션립 : (휴우. 다들 착한 분이셔서 다행이야…… ……아니지, 립, 마음을 놓아선 안 돼……! 다른 얼터에고보다 우수하다고 할 순 없지만, 뒤떨어지진 않잖아. 모처럼 받은 일을 잘 해내서 모두를 즐겁게 할 거야! 후후. 이런 건 이기적인 멜트는 못 하니까 말이지! 화이팅, 립(나)─!) / BB 릴리 : 어머. 모습이 안 보이길래 그냥 안 온 줄로만 알았는데요. 못난 자매라지만 같은 그릇으로부터 태어난 얼터에고. 그 게으르고 소심한 저 애가 힘내려 한다면야 이번엔 양보해 주는 게 맞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9 너희가 그렇다면야 그래도 되는데…… / 패션립 : …………. …………. / 퍼시벌 : 그럼 이제 뭘 할까, 마스터. 모처럼 바다에 왔으니 수영을 즐기는 것도 좋겠는데. / 아니. 일단 바다의 집으로 돌아가자 / 니키티치 : ? 뭐 두고 왔나? / 마슈 : 네! 가죠, 마스터, 바다의 집이라면 혹시 모르니까요! / 아르토리아 룰러 : 음, 마스터. 벌써 비치의 문제점과 개선점을 발견하셨습니까? 빠르군요. / 그 전에 중요한 걸 구입하려고 해 / 아르토리아 룰러 : 그렇군요. 필요한 게 있으십니까? (끄덕) / 패션립 : ……? / 무지막지 귀여운 여자애한테 어울릴, 무지막지 예쁜 수영복 있어? / 아르토리아 룰러 : (흠. 방금 전에 마스터가 시선을 준 건 저 해변에서 바다를 보고 있는───) ……과연. 상품 창고를 확인하고 오겠습니다. 시간이 조금 걸릴 수도 있겠지만, 필시 힘이 되어드릴 수 있으리라 봅니다. / 아트로리아 룰러 : 무지막지 귀엽다라. 그렇게까지 말씀하신다면 준비할 수밖에 없군요. 헌데…… 특징적인 체형의 소녀였지요. 지금 있는 걸로는 사이즈가 맞지 않겠군요. 맞는 걸 찾아내지 못 한다면 억지로라도 만들 수밖에 없겠습니다만…… 음. / ??? : 어, 오너. 무슨 일 있으신가요. / 아르토리아 룰러 : 귀공은 분명, 알바로 들어온…… 그런가, 창고 정리를 맡겼지. 마침 잘됐군, 실은─── / (상품 창고를 보고 오는 거라면……)(힘 쓰는 일이든 뭐든 도울 게 있지 않을까……?) (종업원은 아니지만)(힘든 부탁을 하긴 했으니) / 저기─, 허가 없이 들어와 놓고 이러긴 그런데 무슨 도울 일이 있으면…… / 아르토리아 룰러 : 음? 후후, 손님 같지 않은 마음 씀씀이로군요, 마스터. 그 마음은 감사하지만, 괜찮습니다. 알바도 있으니까요. / 알바 누나 : 안녕. 신경 쓰지 마. 보다시피 그냥 알바야. / 안녕하세요! (신기한 분위기를 띤 사람인걸) / 누나 : ……보다시피라고 하는 것도 이상한 일이지. 이 수영복은 바다의 집 임시 알바라서 입고 있을 뿐이니. 평소에는 헬스장에서 일해, 이 두바이 전역에 전개된 헬스장이니까 너도 언젠가 볼 기회가 있을 수도 있겠다. 그때는 꼭 이용해 줘. 할인은 못 해 주지만. / 아르토리아 룰러 : 내 에항웬에서 알바하는 중에 다른 가게를 소개하다니 배짱도 두둑하군. / 누나 : 죄송해요, 기회가 있으면 놓지지 않는 성격인지라. 그래서─── 수영복을 찾고 있다고 하셨죠. 그럼 이 애가 손님인가요? / 아르토리아 룰러 : 그렇다. 아니, 수영복을 착용하는 건 다른 자다만. / 맞아, 패션립─── 아는 여자애인데─── / 누나 : 그거 참. 꽃말이 잘 어울릴 것 같은 귀여운 이름인걸. 내 알바 제육감이 속삭이건대, 그 애는 분명 160/63/87이라는 세 수치가 조화된 박력 넘치는 몸매를 지녔고, 내향적이고 소심하지만 실은 노력가에 아주 귀여운 여자애지? / 수수께끼의 세 수치는 그렇다 치고 꼭 아는 사이인 것처럼 잘 아는데……!? / 누나 : 흐흥─. 달은 뭐든지 알거든. 아무튼 그런 사정이라면야…… / (부스럭) / 누나 : 우연히 여기에 딱 맞는 게 있어. 이 수영복이라면 분명 만족하지 않을까. / ……! / 고마워요, 누나! / 누나 : 천만에. 나는 그냥 필요한 걸 찾아냈을 뿐이야. 선물은 어떻게 주는지도 중요해. 반드시 네 손으로 직접 전해 줘. / 누나 : 그럼, 굿 럭. / 얘───! / 패션립 : 무, 무슨 일이신가요, (플레이어) 씨. 역시 요트, 가져올까요? / 그게 아니라, 혹시 싫지 않다면, 이걸. 안내자로서 앞으로 힘써 줄 립한테 주는 선물이야! / 패션립 : ───수영복. 수영복이야. 지금, 가장 원하는 선물을─── 그, 그그그치만 안 돼 안 돼, 이럼 안 돼요! 게다가, 이런 저한테 맞는 수영복이 있을 리가 없어요! / 그런 말은 하지 말아 줘 / 마슈 : 네. 립 씨께선 예쁜 여성(분)이세요. 분명 꽃처럼 아름다워지실 거예요. / 에레쉬키갈 : 맞아 맞아. 손이 큰 게 뭐 어때서 그래. 머리에 뿔이 난 것도 아닌데. 아, 아니, 뿔이 나면 안 된단 뜻이 아니라, 방금 말은 그냥 비유만 한 건데, / 니키티치 : 수영복이 있으면 함께 바다에 들어가서 놀 수 있으니, 좋은 점만 있다? / 받아 주지 않을래? 올 여름을 미소 짓는 립이랑 함께 보내고 싶거든! / 패션립 : …………! ……네…… 네! 고마, 워요……! 기뻐요…… 진심으로 기뻐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0 패션립 : 에잇─! 아하하하! / 마슈 : 제법인걸요, 립 씨! 그럼 저도! / (첨벙) / 니키티치 : 하하하, 해변의 내 힘을 보여 줘야겠구나! 이얍─! / (첨버어엉) / 둘 : 꺄아─! / 마슈 : 어떠신가요, 립 씨? / 패션립 : 응, 즐거워요! 육상에선 이래저래 무겁고 둔한 저라도 수중에선 그럭저럭 가벼운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것도 같고 그러거든요! (플레이어) 씨, 빨리 휴식 마치고 안 돌아오실까~~~♪ / 에레쉬키갈 : 얘가─. 원망스럽게 봐도 소용없어. 휴식 중인 마스터를 보살피는 건 퍼시벌한테 맡기기로 했잖아? / 테노치티틀란 : 칫. 극진하게 보살피는 걸로 어필한 끝에, 틈을 봐서 손에 손 잡고 단 둘이 사뿐하게 이탈…… 그런 작전을 간파당했네, 요. 모처럼 헤엄칠 수 있는 수영복으로 갈아입었는데. / (립, 기뻐하는 것 같아서 다행이야……) (그러고 보니……) / 퍼시벌 : 마스터, 시원한 음료를 사 왔어. 마셔. / 고마워! / 퍼시벌 : 지금 보는 그건…… BB에게 받은 행복 카운터구나. / 어느새 이렇게 올라 있더라 / 퍼시벌 : 두 말할 것도 없이 좋은 쇼핑이었어. 저 애의 저 미소를 보면 틀림없지. 그리고 그 미소를 짓게 만든 건 바로 너잖아. 행복을 느껴도 이상할 건 없어. / 귀한 여름 휴가 기간이니 다 함께 행복을 많이 느끼고 싶어 / 퍼시벌 : 전적으로 동감이야. 나도 실제로 체험할 수 있는 건 탐욕스럽게 체험하면서 이 두바이의 문화와 풍토를 실컷 맛보고자 해. 마스터의 호위에 전력을 다하는 것과 동시에 관광에도 전력을 다하겠어. 그게 올 여름의 나라고 생각해 줘. / (일에도 놀이에도 엄청 성실해───) (응, 그게 퍼시벌이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1 패션립 : 아. 아아아아아아아!? / 마슈 : 왜 그러세요, 립 씨!? / 패션립 : 큰일났어요──! 멀리서 꽉하는 것까진 괜찮은데, 싸우려고 하니까, 그게, 수영복이 찢어질 것 같아요──! 영기가 바뀐 게 아니라서요오오! 으아아앙──! 죄송해요, 직접 전투에는 참가할 수 없겠어요! 이 수영복은 소중한 거라서요! 죄송해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2 바솔로뮤 : 가벼운 마음으로 제안한 거였는데, 삼각 선물 교환은 잘 풀린 모양이야. 적절하게 쇼핑을 즐긴 것 같으니…… 이렇다면 카드를 준 BB도 만족하겠지. / 자, 시간도 많이 지났으니 오늘은 이만 호텔로 돌아갈까 / 마슈 : 네, 그러죠. 어딜 봐도 빈틈없이 새롭고, 매우 호화롭고, 매우 넓고, 매우 청결해서─── 우리는 최고 품질을 이곳에서 제공하겠다는 통일된 의지 같은 걸 저는 느껴졌어요. 몰이라 하면 그냥 『가게가 많이 있는 시설』이라는 인상이었는데, 실제로 와 보니까 여긴 도저히 그런 한마디로 치부할 수 없을 만큼…… 많은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는 좋은 곳이었어요! / 패션립 : 도착했어요. 여러분, 두고 가시는 게 없도록…… / 에레쉬키갈 : 읏……! / (휘청) / 패션립 : 앗, 위험해요…… / (팅) / 패션립 : ……? 서둘러서 받아 냈는데, 머리에 무슨 딱딱한 게……. 어, 그건……? / (휘청이는 걸 받아 낼 때) (모자가 살짝 틀어졌어─!) / 패션립 : ??? 으음, 머리에 달린 그건, 대체─── / 에레쉬키갈 : 으, 그게, 으음, 아아, 그렇지 참!? 내일 이후의 예정으로 개인적으로 할 얘기가 있던 것이야, 그러니 잠깐 이쪽 그늘로! 아무 말 없이 빠르게! 다들 방에 돌아가 있어도 돼! / 마찬가지로 나도 립한테 볼일이 좀! / 마슈 : 그런……가요? 알겠어요, 그럼 이따 봬요. / 패션립 : 뭐, 뭔가요!? 이, 이런 인적 뜸한 그늘에서 할 얘기라면, 혹시…… 설마…… 무슨, 매우, 개인적인 얘기를 하려고─── 그치만 에레쉬키갈 씨도 같이……? / 에레쉬키갈 : ……어떡할래, (플레이어)? 긁어 부스럼 만드는 꼴이 될 수도 있는데…… / 립은 떠들고 다닐 애가 아니니까 이렇게 된 이상 그냥 설명하는 게 맞겠어 / 에레쉬키갈 : ……그렇지. 이대로 넘기는 것도 가능할 것 같지만, 어쩌다 발설할 리스크가 남아 있어. 그럼 오히려 포섭하는 게 상대적으로 리스크가 덜해지지. 알겠어. 잘 들어, 립? 지금부터 할 얘기는 어디 가서 말하면 안 돼. 침착하게 들어 줘. 또 결코 너무 놀라지 말아 줘. / 패션립 : ? / (잠시 후) / 패션립 : 네…… 네. 갑자기 뿔이 나서…… 비스트……? 헉! 그럼 아까 그 뿔, 역시 무서운 거였군요!? 보기만 해도 피부에 닭살이 돋아서, 또 제 신경과민 때문인가 했는데……. / 에레쉬키갈 : 너한테 순순히 설명한 데에는 다른 이유가 더 있어. 이 건으로 너한테 묻고 싶은 게 있기도 했거든. 이로써 거리낄 것 없이 물어볼 수 있겠어. 솔직하게 말해 줘. 이건─── 네 상사인 BB 짓이야? / 패션립 : ……BB가 상사던가? 저희의 근본이란 건 확실한데요. / 에레쉬키갈 : 큭…… 그 자연스럽게 엉뚱한 반응. 오히려 연기가 아니지, 그거. / 립은 솔직한 애니까 말이지 / 에레쉬키갈 : 여기에 오고서 일어난 이변이니까 초대한 BB가 제1용의자일 거라 생각했는데…… ……적어도 너는 아무것도 모르는구나. / 패션립 : 네. ……그치만 BB 짓일까요……? / 에레쉬키갈 : 그렇게 생각하는 근거는? / 패션립 : 그 사람이 당신한테 그런 짓을 했다면 지금쯤 무슨 액션을 취하고 있었을 거예요. 크게 웃으면서 나타나선, 히죽히죽 관찰하거나 난처해하는 걸 약올리는 등 하면서요. / 그럴 것도 같아…… / 패션립 : 숨어서 관찰하고 있을 가능성도 없진 않지만…… 으음─? 아, 그치만, 결코 BB 짓이 아니란 발언은 입이 찢어져도 못 하겠네요. 이렇게 골머리를 앓게 하는 게 필요한 페이즈 중 하나고, 진짜 재미는 더 뒤에 있단 식으로, BB의 목적에 따라선, 막…… 아직 『방치』하는 상황일 가능성도 충분히 있어요. / 에레쉬키갈 결국 그 셀럽한 BB가 제1용의자인 건 변함이 없나……. 이게 인위적인 상황일 경우라면 말이지만. / 패션립 : 그래서, 으음…… 저는 앞으로 어떡하면 될까요? / 일단 앞으로 이 건은 비밀로 해 주면 좋겠어 / 패션립 : 그치만…… 비스트는 그거죠? 인류의 적이죠? / 에레쉬키갈 : ……. ……. / 그래도 이건 무슨 착오가 일어난 거일 테니까 무슨 일이 있기 전까진 지켜보는 데 그치고 싶어 / 패션립 : ……(플레이어) 씨의 생각을 알 것 같아요. 여름 휴가 중이니 말이죠. 다들 즐기고 있는 모양이니 더 쉬게 해 주고 싶다. 영문 모를 문제를 생각하는 건 우리만이면 된다…… 그런 느낌인가요? / 뭐, 그렇게…… 되지 / 패션립 : 알겠어요! 일단 에레쉬키갈 씨의 뿔에 관해선 남들 앞에서 언급하지 않도록 할게요. BB가 뭘 꾸미고 있는지 여부도 제가 가능한 범위 내로 살펴볼게요. / 에레쉬키갈 : 솔직히 그래 주면 든든해. ───고마워. / 패션립 : ……아뇨. 저야말로 조금 기뻐요. 신뢰해 주고 비밀을 밝혀 주셔서요. / 패션립 : 여기 있는 셋만의 비밀이죠. 그럼 내일도 잘 부탁드려요! (패션립 퇴장) / 에레쉬키갈 : ……어떻게 인식해야 할까? / 심플하게─── 사고 덕분에 동료가 늘었다고 보면 되지 않을까? / 에레쉬키갈 : 긍정적 사고구나. 정말, 네 그런 점은─── / 에레쉬키 갈 : 아무것도 아냐. 어, 얼른 방으로 돌아가자. 몰이 워낙 넓었다 보니 다리가 피곤한 것이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3 바솔로뮤 : 그래서, 비치 에리어는 어떤 곳이야? / 패션립 : 네, 네! 잘 외워 왔으니 문제없어요! 맵도 여기까지 오는 길에 샀으니까, 버스로 이동하는 중에 설명드릴게요. / 패션립 : 비치 에리어는 두바이 북서부…… / 패션립 : 이 에리어를 뜻해요. 해변 리조트 구역이라고 할 수 있어요. 지금도 개발이 지속되고 있어서 호텔과 샵이 새로 세워지는 중이에요. 그야말로 유흥죽쑴이죠! / …… (본인을 위한 거니까 지적해야겠다) 뉘앙스는 대충 맞나 / 패션립 : 네? 우후죽순? 우후……죽…… 아─────! 못된 지적 하지 마세요오─! 그치만 고마워요! 아─, 아름다운 백사장 등 볼거리는 여럿 있는데, 눈에 띄게 특징적인 건 바다에 돌출되는 형태로 만들어진 인공섬…… 팜 주메이라죠. 여기예요! / 에레쉬키갈 : 헤에. 재미있게 생겼는걸. / 패션립 : 네! 그 이름대로 위에서 보면 야자나무(팜) 모양이라…… 어……? 왠지 모양이나 위치가 조금 다른 것 같은데. 으음─ 으음─……. / 퍼시벌 : (흠. 이 부분은 분명……?) / 니키티치 : 무슨 일 있나? / 패션립 : 아무렴 어때, 자잘한 건. 썩 중요하지 않은 부분은 넘기기로 하고, 아무튼 대강 그런 비치 에리어라서 바다 계통의 놀이는 거의 다 가능할 거예요. 마리나도 있으니까 요트도 탈 수 있어요.-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4 퍼시벌 : BB의 관여 및 수법에 관해선 당장 결론을 내릴 수 없지. 화제를 바꾸겠는데, 이쯤에서 내 보고를 할게. 전부터 걸리던 건데─── 이 도시는 어딘가가 이상해. / 퍼시벌 : 그래서 오늘은 도시의 이상성을 중심으로 조사해 보기로 했어. / 테노치티틀란 : 이 멋진 최신 도시에 무슨 이상이 있었던가, 요? / 퍼시벌 : 똑똑히 말하자면…… 애당초 지도부터가 이상해. 이걸 봐 줘. 이건 두바이 몰에서 선물받은 가이드 책자야. 두바이의 역사와 함께 현재 지도도 부록으로 딸려 있어. / 마슈 : 지금까지 여러 번 봐 온 지도죠. 이게…… 어쨌단 건가요? / 퍼시벌 : 심플하게 달라. 처음부터 위화감을 느끼긴 했는데, 역시 몇 번을 되짚어 봐도 내가 예습해 온 두바이 지도하고 달라. 완전히 다른 건 아니고─── 지형이 조금 바뀌어 있거나, 건물의 위치가 바뀌어 있는 등, 즉 정확하지 않은 부분이 많다는 뜻이야. / 서복 : 으음, 잘못 기억한 거일 가능성은? 그리고 말이야, 잊기 십상인데, 여긴 미래 2030년이잖아. 그 탓에 네가 배운 거하곤 조금 달라진 거 아닐까? / 퍼시벌 : 물론 그럴 가능성도 있어. 단─── 떠올려 봐. 나처럼 이 두바이를 공부해 왔을 패션립도 똑같이 어리둥절해하던 상황이 있었지? 아마 본인 인식이랑 달라서 곤혹스러웠던 걸 거야. / 패션립 : 그, 그러고 보니…… 죽음의 냄새 같은 건 하나도 모르겠지만, 거, 거리가 이상하단 생각은 했어요! 완전히 딴판인 건 아니고, 공부해 온 거랑 살짝 다른 느낌이어서…… 제가 잘못 외웠나 싶었는데…… 아뇨, 그 가능성도 높다곤 생각하지만, 일단 보고만이라도 할게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5 에레쉬키갈 : 의문점만 늘릴 대로 늘려 놓고, 하여튼……. 뭐 됐어. 수단은 차치하고서, 이건 BB 짓인가 아닌가를 다시 생각해 볼까? / 패션립 : 아. 얘길 해 보면 무슨 정보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해서 휴식 시간에 연락을 취하려고 해 봤는데요…… 아무 반응이 없더라고요. 힘이 되지 못 해서 죄송해요……. 회선이 끊긴 건지, 의도적으로 클로즈 중인 건지도 모르겠어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6 BB 두바이 : ───돌아간다고? 어디로 돌아가겠단 건가요? 지금은 서력 3017년, 이곳은 월면에 만들어진 우주개발도시 문 두바이. / BB 두바이 : 유감스럽지만─── 지구에는 이미 아무도 없거든요? / 지구에는 아무도 없다고……? 지금도 백지화 지구란 뜻이야? -/ BB 두바이 : 그럴 리가요. 백지화 지구는 그쪽 세계의 환경, 그쪽 세계의 사건(이벤트)이에요. 이곳은 백지화 같은 사태는 일어나지 않았고, 칼데아라는 조직도 남극에 없는 우리 세계의, 정상적인 지구\예요. ───뭐, 인간은 단 한 명도 지구상에 남아 있지 않지만요? / 마슈 : 잠시만요! 이 두바이가 월면에 있단 점과 지금이 서력 3017년이란 점을 인정한다 쳐도, 지구에 인류가 단 한 명도 없다는 건 말도 안 돼요! 인리정초치 랭크는 특정되지 않지만 인리정초 자체는 존재하고 있으니까요! 『이 세계에서 인류는 멸망하지 않았다』는 증거예요! / BB 두바이 : 아아, 인리정초치를 그렇게 써먹을 수도 있군요. 랭크는 측정할 수 없더라도 인리정초란 개념이 있는 이상은 『인류는 존재한다』는 거죠. 맞아요. 지구에 인간은 한 명도 없지만 인류는 지금도 번영하고 있어요. 단, 그건 이 세계, 이 시대에서 그렇단 거죠. 여러분 구인류의 보금자리는 없어요. / 카르나 : 구인류라고───? / BB 두바이 : 네. 슬슬 레이어를 원래대로 되돌릴게요. 여러분도 그러면 사태를 정확하게 파─── 어머?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7 (우우우웅) ??? : 꺄────, 지각 지각 지각이야────! 지금만큼은 느슨한 분위기 금지, 와일드하게 뛰어들어, 나! / 니키티치 : 무슨 뒤숭숭한 게 접근하는 것 같다만? / (쨍그랑) / BB : 다행이네요, 여러분 아직 안 돌아가셨군요! 시프트 시간대를 6일치나 실수해서 죄송해요──! 그야말로 사상 최대의 본헤드! 그래도 여름 휴가는 아직 남았으니 괜찮아요☆괜찮아! 당신의 건강과 행복을 약속드리는 만능 AI, 인류의 좋은 파트너, BB 쨩, 적절한 타이밍에 로켓 엔트리!예요! 두바이 관광, 즐기고 계신가요─! / 일동 : ────── (버엉) / BB : 아. 화나셨어요? 어이가 없어지셨어요? 그 심정은 지당해요. 이번에는 저 자신이 제 에러에 뿔이 났거든요. 립이 흔쾌히(?) 가이드를 맡아 줘서 망정이지, 그렇지 않았다면 여러분을 6일이나 방치했─── 응? / BB 두바이 : ──────. / BB : 그렇군요. 보아하니 저의 얼터. 미래의 문셀에서 온 다른 개체 BB(저)인가요? / BB 두바이 : 반가워요, 칼데아의 BB. 차이점을 상호 검증하는 건 그럭저럭 유익하겠지만 그럴 필요는 없죠. 당신의 성능과 경력은 이미 파악했거든요. ───6초 걸렸어요. / BB : 하아, 그런가 보네요. ───죄송해요, 칼데아 여러분. 지금까지 고마웠어요. / 패션립 : 어──────. / BB───!? / BB 두바이 : 소거하진 않았어요. 해동 불능 압축을 실행하여 우주 공간으로 추방했을 뿐이에요. 지금쯤 화성에 있겠네요. 그 BB가 지구권으로 귀환할 일은 영영 없어요. 그건 여러분도 마찬가지예요. 인간의 행복도가 최대치에 달해서 당신들에게 『미련』은 없어졌어요. 그러니 그만 돌아가셔도 돼요. 칼데아로 귀환시키는 계약을 실행해 드릴게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8 다들, 일단 물러나! / 서복 : 그러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은데, 어째 몸이 꽈악~~ 해서─── 으꺄아아아아아!? / 패션립 : 방금 건 퇴거가 아니라 코덱이었어요……! 모두를 어쩔 생각이야, BB!? / BB 두바이 : 조형이 마음에 들어서 컬렉션할 뿐이에요. 인테리어로 나쁘지 않아 보이길래요. 그런데…… 묘한걸요. 저 서번트는 왜 자동 퇴거가 실행되지 않는 거죠? / BB 두바이 : 의식이 없다면 퇴거에도 저항할 수 없을 텐데. 애당초 왜 기절해 있는 거죠? 뭐 해로운 거라도 섭취하셨나요? / 퍼시벌 : 진심으로 모르겠단 표정인데……. BB 두바이. 에레쉬키갈의 비스트화는 네 짓이 아니야? / BB 두바이 : 네? 저하곤 상관없는 일이에요. 애당초 인류악 같은 게 아직도 지구에 남아 있었나요? / 에레쉬키갈의 변화는 BB 짓이 아니라고? / BB 두바이 : 당연하죠. 비스트에 관여하다니, 인류의 계속관리 AI인 제가 할 짓이 아니에요. 하지만 모른다는 것도 좋지는 않네요. / BB 두바이 : 보고에 미스가 있었나 본데요, 카즈라드롭. / 카즈라드롭 : 실례되지만 제 실수는 아니에요. 에레쉬키갈 씨의 영기 변조는 외견에 드러나는 점이 아니었어요. 멀리서 감시하기만 해선 『거동이 묘하게 안절부절 수상쩍네요……. 뭐 늘 안절부절 수상쩍긴 한가요……』 이 정도 감상밖에 안 나오죠. 당신 계획대로 제가 가이드에 전념했다면 정확하게 보고할 수 있었겠지만, 패션립이 나타나는 바람에 저는 숨을 수밖에 없어졌어요. 『칼데아의 BB』의 가이드가 존재한단 걸 고려하지 못 한 당신 실수예요, BB 두바이. / BB 두바이 : ───좋아요. 이 건은 불문에 부칠게요. / 마슈 : 저건…… BB 릴리, 씨……? / 패션립 : ……!? 아, 아니에요, 아니에요! 저 애는 카즈라드롭! 저랑 멜트처럼 BB로부터 태어난 사쿠라 파이브 중 한 기예요! 전투력으로 따지면 바솔로뮤 씨 이하, 남들 앞에 차마 내세울 수 없는 빈약 사쿠라 시리즈! / 카즈라드롭 : 여전하네요, 패션립. 감정으로만 행동하는 당신다워요. 지금은 쓸데없는 잡담이나 할 상황이 아니란 걸 모르겠나요? 더 이론적으로, 합리적으로 사고를 구축해 주세요. 그 모양이니까 시간이 아무리 지나도 자기 목적을 못 가지는 거예요. / 패션립 : 어…… 설마…… 카즈라 주제에 날 걱정해 준 거야? / 카즈라드롭 : 그럴 리가요☆ 다른 사쿠라 파이브의 말로에는 요만큼도 흥미가 없거든요☆ 그보다 괜찮겠나요, 마스터 씨? 슬슬 시간이 될 텐데요? 의지가 되는 서번트 분들이 있을 때 할 게 있지 않겠나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9 BB 두바이 : 암요, 그래야 구시대 인간이죠. 포기하지 않는 자세가 참 보기 좋아요. 정말이지─── 그리워서 봐줄 수가 없겠네요. / BB 두바이 : 헛된 죽음을 좋아하시죠? 그럼 영령의 좌의 영기 정보째로 지워드릴게요. / 패션립 : ! 안 돼요, 도망쳐요! 다들 도망쳐요, 저건 문셀의 관측광─── 영기를 덧씌우는 사상 확정 특수 처리예요! / BB 두바이 : 안심하세요. (플레이어) 씨에게 손을 대지는 않을게요. 불필요한 건 서번트뿐. ───저 어중간한 영령인 마슈 키리에라이트도 포함해서 말이죠? / - 어…… 살아 있네……? 다들!? 마슈는?! / 마슈 : 네, 네, 여기에 있어요! 무사해요, 마스터! 별다른 대미지는 없었어요. 단, 눈부셔서 상황을 알 수 없었는데요…… / 마슈 : ───립 씨? / BB 두바이 : 패션립은 소멸했어요. 당신을 지키기 위해 문셀의 관측광을 막아섰거든요. / 마슈 : ──────. / 뭣─── 그러고도 BB야!? / BB 두바이 : 이상한 비난인데, 의도는 알겠어요. 자신이 낳은 얼터에고를 소멸시켜 놓고 양심에 찔리지 않냐는 질문이죠? 물론 안 찔려요. 사쿠라 파이브는 BB의 악성을 절제한 존재. 처음부터 불필요한 것이었어요. 그렇지 않나요, 마스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0 카즈라드롭 : 립은 많이 힘냈죠. 예상 외로. 립이 그렇게 빨리 행동했단 데이터는 지금껏 없었어요. 훌륭한 공적이라 할 수 있죠. 소중히 하던 수영복을 대가로 해도 남을 만큼. / ……립…… / 마슈 : ……아니에요. 립 씨께서 방패가 되실 필요는 없었어요. 제가…… 제가 방패가 되어야 했는데. / 카즈라드롭 : 그래서 립은 행동한 거예요. 마슈 씨라면 모두를 지키려 하죠. 그걸 알아서 립은 당신을 멈추고자 앞에 나섰어요. 그 빛은 문셀의 관측광. 사상을 결정시키는 빛. 아무리 뛰어난 방어벽…… 대숙정방어라도 『쬐는』 시점에서 효과가 확정돼요. 관측광으로부터는 『숨거나』 『도망칠』 수밖에 없죠. 여러분 안에서 그걸 알던 건 사쿠라 파이브인 립뿐. 마슈 씨가 그 방패를 들어 봤자 의미는 없었어요. 더욱 큰 몸을 가진 자가, 그 손을 최대한 펼쳐서 빛을 차단하는 벽이 될 수밖에 없었죠. 립을 반사적으로 움직이게 한 건 감정이 아닌 이성이었어요. 그 애는 마지못해 희생한 게 아니에요. 여러분의 동료로서 제 역할을 수행한 거예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1 BB 코스모 : 그럼─── 그런 기특하고 신경 굵은 선배를 위해 좋은 정보를 하나♡ 행선지가 올드 두바이라면 패션립과 합류할 가능성도 있을 거예요. 립은 이미…… 그런 표정이군요? 그 애는 틀림없이 마슈 씨를 지키려다 소멸하긴 했어요. 하지만 올드 두바이에는 립의 조각상(스태추)이 있거든요. 제가 제공하려 한 『2030년의 두바이』에는 세 개의 조각상(스태추)이 배치되어 있었어요. 킹프로테아의 조각상은 오피스 거리에. 패션립의 조각상은 올드 두바이에. 이건 여러분의 두바이 관광을 더욱 재미있게 만들기 위한 BOSS!로 배치한 사쿠라 파이브인데…… BB 두바이가 두 두바이를 동기화시킬 때, 조각상은 『문 두바이』로 옮겨 왔을 거예요. 여러분과 여름을 보낸 립은 어디까지나 칼데아의 립. 달걀이 먼저냐 닭이 먼저냐 패러독스가 되지만, 『문 두바이』에는 립의 조각상이 남아 있을 테니까 발견하는 즉시, 다시 계약해 주세요. 전력 보충으로는 든든한 애거든요. / 응. 반드시 그럴게. 그런데 왜 조각상이야? / BB 코스모 : 그건 달의 전통이에요. 아름다운 건 3D로 기록하고 싶어지죠? / 선내 가이드 : 곧 올드 두바이에 기항합니다. 배의 수리 시간은 12분 정도입니다. 크루즈를 지속하고 싶으신 분께선 선내에서 쉬어 주십시오. / BB 코스모 : 그럼 여러분, 무운을 빌게요! 올드 두바이편, 시작이에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2 해치워, 립! 우주 규모의 착불 운송이라니 끔찍해──! / (끼기기기기긱) / 에디슨 얼터 : 오오─── 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 (방금 전) / 도착했어……! (이젠 지나코가 설명한 대로……!) / 석상 : 조각상 상태인 립은 BB가 마련한 타임캡슐 같은 것…… 서번트로서 소환되어 있지만 마스터는 없는 상태…… 2030년의 두바이에서 그대들의 가이드를 맡던 건 립의 정신(소프트웨어)이다…… 그렇다면 남은 기체(하드웨어)에 다시 정신을 부여할 경우, 재기동하는 것이 필연…… 내걸거라, 그대의 령주…… 바치거라, 그대의 령주…… 그때 비로소 패션립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깨어나리라, 리라, 리라! 뭐, 아마도. 안 깨어나면 미안. / 오오오오오오오! 깨어나, 패션립! / 패션립 : ───계약을 수락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마스터. 상황은 파악하고 있습니다. 전방의 위협에 대처하실 겁니까? / 물론이지! / 패션립 : 전방의 적 개체 50기를 시야에 포착했습니다. 스킬_트래시&크래시 를 사용합니다. / (끼기기기기긱) / 에디슨 얼터 : 오오─── 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뭉쳐지고 있어! 내 군단이 뭉쳐지고 있어어어────! / 마슈 : 바, 반응은 지금도 확인되지만 에디슨 씨와 기계화 병단, 사라졌어요. 방금 그건─── 전례 없는 고출력이었지만 립 씨의 압축 기법(코덱)이에요! 잘 돌아오셨어요, 립 씨! 또 위기에서 도와주셔서 고마워요! / 패션립 : 감사할 필요는 없습니다. 마스터의 명령이었으니까요. 반갑습니다, 클래스 실더 서번트. 저는 애증의 얼터에고, 패션립. 단도직입적으로 철수를 진언드립니다. 방금 공격으로 제 출력은 대폭 저하되었습니다. 회복까지 93초. 제2파는 막을 수 없습니다. 안전권까지 낭비 없는 이동을. 여러분의 판단 미스는 저의 소멸로 직결됩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3 사상항로 / 패션립 : 경위는 이해했습니다. 제가 여러분을 도운 건 이번이 두 번째군요. 양호한 관계였다면 다행입니다. 그런데 마스터 (플레이어). 계약은 이래도 속행한다고 보면 되겠습니까? 당신의 령주로 기동한 건 사실이니까요. / 으, 응. 물론이지. / 패션립 : 그럼 계속해서 패스를 통한 마력 공급을 부탁드립니다. 미미한 양이지만 없지는 않으니까요. 상황은 보고드렸습니다. 마력량이 9할로 회복될 때까지 잠들겠습니다. / BB 코스모 : 으음. 그럴 가능성도 있겠다? 싶긴 했는데, 설마 이 정도까지 초기화 상태가 될 줄이야. 기억뿐만 아니라 개성까지 백지가 됐네요. 이래선 『애증』이 아니라 『무관심』이죠. 감정이 없는데 에고라니 이게 맞는 걸까요! / 웃을 일이 아니야, BB. 립의 기억은 안 돌아와? / BB 코스모 : 유감스럽지만 이것만큼은 저도 방법이 없어요. 립의 기억은 돌아오지 않는 게 아니라 없어요. 립은 방금 전에 이 세계에서 깨어난 존재, 여러분이 누군지 모르고, 여러분과의 기억이 없는 새로운 패션립이라고 여겨 주세요. / 마슈 : …………. / BB 코스모 : 마슈 씨. 안타까워해 주시는 건 AI로서 기쁘지만, 부디 슬퍼하지 말아 주세요. 제가 그렇듯이, 사쿠라 파이브는 인류의 서포터이자 파트너. 이를 테면 기계예요. 고장나면 새로운 게 보충돼요. 아무리 소중히 다루고, 아무리 애정을 전해도 언제든 대체가 되는 존재인 거죠. 여러분 인류 입장에서 보면 슬픈 일일 수도 있겠지만, 저희에게는 자랑스러운 일이에요. 이렇게 다시 여러분의 도움이 되었단 사실 자체가 『패션립』의 훈장이 되거든요. / 마슈 : 네, 맞아요. 저희와 여름을 보낸 기억이 없더라도 립 씨께서 립 씨란 사실은 변함이 없어요. 저희가 해야 할 건 지금 립 씨께 감사와 친애를 전하는 거군요. / ……그래. 다르지만 같은 립이구나. 혹시 멜트나 프로테아도…… / BB 코스모 : 물론 그 둘도 인류의 서포터이자 파트너예요! 남의 말을 안 듣는 아가씨 기질에다 남과의 거리감을 모르는 소극적인 애지만요! / 바솔로뮤 : 그렇지. 말투 자체는 바뀌었지만 립의 진심은 바뀌지 않았어. 중요한 건 우리의 인식이지. 큰 참고가 됐어, BB. 굳이 배까지 상황을 살피러 와 줘서 고마워. 그쪽 성과는 딱히 없나 보지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4 ────── (심호흡) 부탁할게, 니키티치 / 니키티치 : 그래. 나와 비룡(애마)을 믿어라. 무슨 일이 있어도 반드시 너를 에레쉬키갈과 만나게 해 주마! 맡겨만 다오! / 에디슨 얼터 : 좋아, 각자 맡은 바 위치로! 작전 개시 시각까지 40, 30, 20─── / BB 코스모 : 작전 개시 전에 서번트 분들에게, 무엇보다 이들의 마스터인 (플레이어) 씨에게 말해 둘게요. 본 작전은 마스터의 수송, 공격 보조, 거점 방어 세 부대로 나눠지는데, 어느 부대든 예외 없이 소멸할 위험성이 있어요. 제 분석에 따르면 작전 종료 시, 생존 서번트는 절반 이하가 될 거예요. 칼데아 소속 서번트는 영기 손괴에 의한 소멸일 경우, 칼데아로 퇴거해요. 하지만 (플레이어) 씨, 마슈 씨 두 분에게 소멸은 곧 죽음이에요. 가장 우선되는 건 두 분의 생명이에요. 서번트 분들은 그 점을 명심해 주세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5 패션립 : ……보이는군요. 바솔로뮤 씨, 여기면 됩니다. 멈춰 주세요. / 갑판 조타수에게 신호를 보냈다. / 이곳은 문 두바이 동쪽 사막. 도시 동쪽 끝이 한눈에 보이는 사상선에게만 허가된 관람석. 그곳에서 나는, 도시 위에 떠오른 거대한 검을 시야에 넣었다. / 바솔로뮤 : 이 작전은 불가능해. 니키티치의 비룡으로는 에피타프를 피할 수 없어. 검을 피하고 통과하는 건 가능할 거라 봐. 하지만 스치는 것도 자살 행위야. 1000m나 되는 쇳덩이가 음속으로 날아오잖아? 쇼크웨이브 범위도 어마어마할 거야. 피하는 데 성공해도 여파에 휩쓸려 추락할걸. 비룡도 니키티치도 마스터도 원형을 유지하지 못 하고 육편이 돼. / BB 코스모 : 알아요. 에피타프 자체를 멈추는 건 불가능하지만, 그 사이즈의 소형화…… 압축해서 크기를 3분의 1로, 질량을 절반으로 만들어서 공기 저항 폭을 감소시키는 건 가능해요. 방금 전에 설명했을 때, 당신은 눈치챘죠, 립. 당신이라면 제1의 벽을 돌파하게 할 수 있으리란 걸. / 바솔로뮤 : 시야에 전모가 포착된다면 그 물질을 압축할 수 있다는 립의 스킬 말이지. 하지만 그건 문 두바이에선 불가능하다고 마스터한테 들었어. 현실 공간에서 쓰면 립의 영기가 붕괴한다며. / BB 코스모 : 네. 에피타프는 킹프로테아보다 거대하니까 『트래시&크래시』를 사용할 경우, 패션립의 영기는 부하를 견디지 못 하고 역압축될 거예요. 프로테아 때처럼 자살 행위에 가까운 난이도죠. 하지만 립. 이번에는 결정적인 차이점이 있어요. 성공하면 구할 수 있어요. ───이 뒤의 선택은 당신의 감정에 일임할게요. / 패션립 : ……응. 프로테아 때는 뭘 해도 구할 수 있는 게 없었습니다. 뭘 해도 마이너스뿐이었죠. 그대로 압축을 시도해도 제가 자괴할 뿐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아닙니다. 확실하게 플러스를 낳을 수 있습니다. / 사상선에서 도시를 보았다. 나의 『트래시&크래시』는 대상의 전모를 시야에 넣는 것이 조건이다. 프로테아 때는 거리가 떨어져 있었고, 대상(프로테아)의 동작이 느려서 조건이 갖춰져 있긴 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그렇지 않다. 저 검은 너무 빠르다. 더 멀리, 훨씬 더 멀리. 누구에게도, 마스터에게도 보이지 않을 만큼 멀리서 봐야만 한다. / (검) / 패션립 : ……여기서도 파악이 돼. 저 검, SE.RA.PH의 미궁보다 정보 과밀이야…… / 압축을 시도하는 순간, 그 반동이 내 양팔에 올 것이다. 압축에 소요되는 시간은 아마 3초. 하지만 내 몸은 1초도 못 버틴다. / 패션립 : 아─아. 이곳이 전뇌 공간이라면 반동이 없어서 『가능한가』 『불가능한가』만이 문제가 되는데. / 차라리 지금부터 수를 쓸까 하는 겁쟁이 같은 생각이 뇌리를 스쳤다. 하지만 그건 악수라고 BB에게 충고를 들었다. 『검이 비스트의 수중에 있는 동안에는 에너지를 추가로 실을 수 있어요. 허둥대서 압축(트래크래)해도 저항을 겪는다는 뜻이에요. 그러니 쓸 거라면 수중에서 떨어진 뒤…… 에피타프가 날아간 직후, 니키티치와 접촉하기 전에 쓰세요』 / 패션립 : 진짜 잘난 척은 다 한다니깐. 그런 소릴 할 거면 직접 할 것이지. / 그런 푸념을 하니 마음이 진정되었다. 그게 패션립의 일상적 습관이라 그런 걸까. 그 사실에 쓴웃음을 흘렸다. 결국 나는 『모두가 기록하고 있는』 패션립이 되지 못 했건만, 이 몸이, 내 장래를 아는 것 같기 때문에. / 바솔로뮤 : 카운트다운 시간이야, 립. 진짜로 괜찮겠어? / 패션립 : 네. 바솔로뮤 씨는 갑판에 나오지 않도록 해 주세요. / 패션립의 정보처리 능력을 넘는 데이터량을 압축할 때, 부하는 마력류가 되어 방출된다. 갑판에는 곧 전하의 폭풍이 몰아칠 것이다. 말로 하지 않을 뿐이지, 늘 나를 배려해 주던 저 영웅을 휘말리게 하긴 싫다. 그리하여, 카운트는 제로가 되었다. / 패션립 : 1. / (파지직) / 검의 전모를 시야에 넣었다. 스킬 발동. 0.2초 만에 양팔에 금이 갔다. 신경. 뼈. 살. 그런 것들이 터질 것 같다. 영기 몸인데 이런다니 신기하다. 원래는 큰 고통이 아니리라. 인간 기준으로 보면 타박상 같은 거다. 하지만 나는 남들의 수십 배는 신경 과민이라 필연적으로 고통은 참기 힘든 수준이 된다. 너무 큰 고통으로 인해 사고회로가 불탈 만큼. / (파직) / 아프다. 아프다. 그만두고 싶다. 사라지고 싶다. 자살 행위에 가깝다니, 또 BB에게 속았다. 확실하게 자살 행위. 전부 집어치우고 검을 향해 든 양손을 내리고 싶어졌다. 하지만, 『성공하면 구할 수 있다』 무엇을? 뭘 위해서? 뻔하다. 그 사람을 위해서다. 그 행위에 보답하기 위해서다. 자살하려는 나를 말려 주었고, 소중한 친구와 나를 비교하지 않아 준, 패션립의 마스터를 위해서다. / 패션립 : ───아아. / 지금까지의 나. 초기화 상태의 나는 낭비(에고)가 없는 완벽한 AI였다. 완벽한 AI라면 이런 행위는 하지 않을 것이다. / (부우우웅) / 패션립 : ───굉장해. 굉장해, 나……! 무섭지 않아. 무섭지 않아, 무섭지 않아! / 놀람이 고통을 능가했다. 감동이 성능을 향상시켰다. AI라면 불가능할 행위. 인간에게만 발생할 모순. 지금 내 안에는 에고가 있다. 그토록 불필요하게 여기던 에고가 있다. 있다는 사실에 기쁨을 느끼고 있다. / 패션립 : ……저번 립이 아니야. 이번 내가, 당신(마스터)을 구할 거야……! / 금속으로 이루어진 양손이 유리처럼 깨졌다. 사라져 가는 의식 속에서, 그러고 보니 싶어 돌이켰다. 패션립은 그 사람을 이름으로 불렀단 걸. 그건 조금 쑥스럽지만, 엄청 행복한 시간일 것 같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6 에디슨 얼터 : 음. 그리고 립 군 말인데…… 자기 붕괴 직전 상태인 립 군을 BB 코스모가 동결하여 현재, 치료 캡슐 안에서 수복을 진행하고 있다네. BB 코스모의 설명에 따르면 회복될 가망은 있지만 싸우는 건 불가능하다더군. / 립………… ……깨어나면 바로 만나러 가야겠어 / 퍼시벌 : ……그래. 나도 패션립이 에피타프를 압축할 거란 얘기는 들었어. 그 압축이 없었으면 나, 마슈, 마스터, 니키티치는 이 자리에 없었을 거야. 문 두바이 사람들과 올드 두바이를 지켜 낸 건 틀림없이 패션립 덕분이지. / 마슈 : ……………….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7 키시나미 하쿠노 : 그렇지 참. 대로가 수복되었다면 지나코 씨의 은신처도 수복하셨나요? / 올드 두바이 시민 B : 네, 맨 먼저 수복했어요. 이미 아무도 없단 건 알지만 꼭 고치고 싶더라고요. / BB 코스모 : 거기, 제가 써도 될까요? 지나코 씨가 사용하던 올드 두바이 일대의 인프라 중앙 제어 장치가 살아 있을 수도 있거든요. / 올드 두바이 시민 B : 부디 이용해 주세요. 저희 프레임으로는 썩히기만 할 뿐이거든요. / 립! 무사히 깨어났구나! / 패션립 : 네. 걱정을 끼쳐드렸죠. 오랜 기간 전투 불능에 빠져서 창피할 따름이에요. 하지만 보시다시피 자력으로 완전 복귀했으니, 앞으로 변함없이 운용해 주세요. 또한 불필요한 정보지만, 제가 나은 건 에디슨 씨의 치료 캡슐 덕분이 아니에요! 그거, 진짜 겉멋만 살았어요! 좋은 점이라곤 수면 도입 기능이 우수하단 것 정도였어요! / 에디슨 얼터 : 입을 열자마자 전력으로 컴플레인을 하는군! 아니, 그야 하이 서번트를 치료할 만큼 고도의 분석, 수복 기능은 없긴 하겠네만……! / 시엘 : 결국 자체 수복했단 건가요. 사쿠라 파이브 분들은 고성능이군요. / BB 코스모 : 물론이죠. 메인으로 다양한 여신 에센스, 스파이스로 전승 에센스를 합쳐서 만들어 낸 BB 쨩이 자랑하는 다른 인격(얼터에고)이거든요! / 패션립 : 그 자랑스러운 인격을 휴지통에 버린 거군요. 어쩐지 본체가 결점투성이 폐급 AI더니만. / 에디슨 얼터 : 후하하하 아동 유기의 응보로군! 고소할 때는 나에게 상의하게나! 재판에는 도가 텄거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8 어, BB랑 립? 뭐 해? / (화들짝) / BB 코스모 : 어이쿠, (플레이어) 씨였나요. 아직 집합 시간이 아닌데요? 뭐 깜빡하셨나요? / 패션립 : 아니에요, BB. 마스터 씨는 올드 두바이를 돌아다니시는 중일 거예요. 별다른 목적은 없지만 아는 분들의 얼굴을 보러요. 맞죠? / 응. 올드 두바이를 돌아다녔어. 좋은 밤이었어 / 패션립 : 거 봐요. 제 예상이 맞죠. / BB 코스모 : 그랬나요. 좋은 추억을 만드셨나요? 만드셨단 표정이네요. 다행이에요. 저희는 조금 더 대 BB 두바이전 시뮬레이트를 하고자 해요. 19시가 되면 전원 웃으며 모이실 거라 확신하고 있지만, 그래도 여러 패턴을 상정해 두는 게 사령탑의 역할이니까요♡ / 진짜로? 그럼 같이 산책 나가자, 립 / 패션립 : 산책이요……? 그건…… 몹시 기쁜 제안이지만 거절해도 될까요. 실은 시간이 많지 않아서요. 그쵸, BB. / BB 코스모 : 으, 으음, 그렇죠. 립은 연산을 도와주는 중이라 지금 떨어지면 곤란하단 말이죠…… 아하하…… / (립 끄덕끄덕) / 패션립 : 그렇게 돼서 산책은 마스터 씨 혼자 가 주세요. 아. 조금 멀어지긴 하겠는데, 분수 광장에 가 보시는 건 어떨까요. 부르즈 할리파는 소등하지 않았으니 예쁘게 보일 거예요. (BB 끄덕끄덕) / 수상한데…… 지금까지 중에서 제일 수상해…… 뭐 숨기는 거 있어? / 패션립 : BB. 역시 숨기는 건 좋지 않아요. 여기서 제가 말할게요. 예정을 꼬이게 해서 미안해요. / BB 코스모 : 립─── / 패션립 : 마스터. 저는 작전에 참가하지 않을 거예요. 한 발 앞서 칼데아로 돌아가기로 할게요. BB의 메인터넌스를 받아 본 결과, 외상은 아물어 있어도 영핵 손상이 심각한 탓에 마력 자체 회복량이 저하되어 있어서 충분한 퍼포먼스를 발휘할 수 없어요. 지금 제 힘으로는 여러분의 폐가 돼요. 그러니 달리 가능한 걸 하고자 해요. 실은 이걸 BB에게 전해 달라 하려 했지만, 좋은 기회니까 지금 전하기로 했어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9 먼저 돌아간다고───? 하지만 지금 립은, / 패션립 : 잘 기억하고 계시는군요. 그것만으로도 충분해요, 마스터. 저는 문 두바이에서 깨어난 패션립. 여기서만 성립될 에고가 없는 초기화 상태예요. 칼데아에 있는 패션립이 아니니까 레이시프트해도 돌아갈 곳은 없어요. 그런 충돌은 사실 BB가 BB 두바이에게 깔끔하게 해킹당한 탓이기도 한데, 무엇보다 저…… 아니요, 『저번 제』가 실수로 지각한 탓이기도 해요. BB가 지시한 대로 BB가 마련한 2030년 두바이에 제때 갔으면 그대로 3017년의 문 두바이로 레이시프트해서 칼데아의 저로서 여러분을 기다렸을 거예요. / 패션립 : 하지만 결과적으로 『저번 저』는 지각했고, 여러분보다 나중에 두바이에 레이시프트하고 말았죠. 그 결과, BB가 준비한 『그릇뿐인 립』과 『칼데아에서 온 립』이 문 두바이에 공존하는 상태가 됐어요. 이것도 솔직히 말하자면 BB의 장난기가 원인이에요. 저, 프로테아, 프로테아 얼터. 이 세 기는 『BB 프레젠츠 두바이 마계 투어』에서 쓰러져서 사라지게끔 빈 그릇이 준비되었어요. 진짜로 쓰러지면 칼데아로 돌아갈 수 없어지니 복제 영기를 배치하고 정신만 불러들일 예정이었죠. / BB 코스모 : 네, 쓰러져도 진짜 영기는 칼데아에 있으므로 안심! 사양 말고 보스로 활약헤 주세요! ……그럴 예정이었어요. 프로테아와 프로테아 얼터는 예정대로 정신만 레이시프트해서 복제체와 동기화했는데…… 립은 한참을 기다려도 정신이 오질 않아서 이 사태가 된 거예요…… 반성 중이에요……. / 패션립 : 진짜 반성하세요! 애초에 저번 립에게 내린 명령부터가 이상했죠!? 『가이드에 전념하면서 기회를 봐서 다른 사쿠라 파이브와 협력하라』 이렇게 처음부터 부려먹을 작정이었잖아요! 프로테아 둘이 진짜 보스고 저는 중간보스인가요!? / BB 코스모 : 아, 아뇨, 그런 의도는…… 있었는데요…… 립은 연기를 못 하니까 자세한 투어 내용을 말하면 들킬 것 같길래…… / BB 두바이가 없어도…… 우릴 실컷 가지고 놀 작정이었구나…… / BB 코스모 : 아뇨, 제 투어는 엔터메! 엔터메예요! 사랑과 용기와 공포와 러브코미디가 10층 팬케이크처럼 밀려오는 혼신의 각복이었거든요! / 패션립 : 아, 그건 맞아요. 저도 아까 각본을 읽었거든요. 결과적으로 불발이 됐지만 매우 즐거운 두바이 마계 투어였어요. / 패션립 : 그래도 그건 언젠가 다시, 칼데아에 있는 립과 체험해 주세요. 저는 여기서 작별할게요. 끝까지 함께하지 못 해서 죄송해요. / 그래도…… 칼데아로는 돌아갈 수 없는 데다, 문 두바이도 곧…… / 패션립 : 그 점은 안심해 주세요. 저는 문 두바이에만 존재하는 립이지만, 그래도 칼데아로는 돌아갈 거예요. 그쪽에는 제가 있으니까요. / 패션립 : 먼저 칼데아에서 기다릴게요, 마스터. 그때, 못다 한 걸 해 주세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0 킹프로테아 얼터 : 친한 척 말 걸지 마, 땅꼬마! 정신이 산만해지잖아!? 다음 탄, 올 거야! 앞으로 얼마나 지키면 돼!? / 기계화병 : 넵! 차원 게이트 전개까지 70% 남았습니다! 정확히 5분 동안입니다! / 킹프로테아 얼터 : 말도 안 돼!? 1분도 못 버티겠거든, 이거!? / (콰아아아아아아아) / 킹프로테아 얼터 : ──────. / 기계화병 : 큭, 정신을 잃으셨나!? 당연하긴 해, 에리어째로 파괴하는 파괴력의 탄환이니! 하지만 지금은 이 용감한 소녀를 의지할 수밖에 없어……! 프로테아 장군님! 눈을 뜨십시오! 세 발째가 옵니다! 프로테아 장군님! 프로테아 장군니임…………! / 킹프로테아 얼터 : ───, ──────. / 킹프로테아 얼터 : 진심이야? 너, 충분히 회복됐잖아. 웬만한 서번트만큼은 싸울 수 있을 텐데. 뭐, 출력이 떨어졌으니까 금방 당하겠지만. 그래도 마스터랑 함께 끝까지 있을 순 있잖아. 후후. 너는 그걸 더 바라지 않아? 『죽음이 두 사람을 갈라놓을 때까지』니까 말이야. / 패션립 : 응. 그게 내 에고. 결국 괴물로서 두려움을 산다면 차라리 함께 사라지고 싶다는 소망(마음). 하지만 지금 나는 그렇지 않은가 봐. 나는 죽기 싫고, 그 이상으로 마스터가 죽길 바라지 않아. 그러니─── 그걸 위해서 너에게 이 영기를 양도할게, 프로테아 얼터. 그러면 네 파손 보위가 보충돼. 너는 만전의 상태로 복귀할 수 있어. / 킹프로테아 얼터 : ───그런다고 내가 그 녀석들 편이 될 것 같아? 계약은 임시일 뿐이니까 언제든 BB 두바이 쪽으로 갈아탈 수 있는데? 너, 완전히 개죽음할걸? / 패션립 : ───응. 그래도 나는 마스터의 생존 확률을 높이고 싶어. 여기에 있는 나는 이곳만의 나지만─── / 패션립 : 소중한 사람하곤 죽음 때문에 이별하는 게 아니라, 사랑 때문에 이별하고 싶거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1 킹프로테아 얼터 : ───아. ───아아, 아─── / 킹프로테아 얼터 : 무슨 놈의 사랑이야. 립 주제에. 립 주제에─── / 킹프로테아 얼터 : 그런 미소를 보여주면, 나만 악역이 될 거 아니야───!!!! (태앵) / 킹프로테아 얼터 : 통할 줄 알고, 이깟 콩알탄! 5분이랬지? 좋아, 10분 동안이라도 막아 내겠어! 가슴에 더 묵직한 걸 후려맞았단 말이야! 이깟 것 가지고 퇴장할 순 없지! / BB 두바이 : 히이이이! 대체 무슨 짓이야, 프로테아 얼터! 게이트, 게이트가 열리게 생겼어! 저건 독극물만 들어찬 폐기공, 다음엔 어떤 괴물이 튀어나올지……! / 역시 프로테아 얼터……! 저렇다면야 이대로───! / BB 두바이 : 에이, 뻥이에요─☆ 기뻐해 주셨나요, 여러분? / BB 두바이 : 프로테아 얼터의 강도는 파악하고 있어요. 오래 버텨 봐야 1분이겠죠. 5발째에 왼팔, 7발째에 오른팔이 날아가요. 8발째에 두부가 날아가고, 9발째에 몸통을 관통. 10발째에 게이트와 함께 소멸. 퇴거가 아니에요. 영핵 파괴에 의한 완전 소멸이죠. 칼데아로 돌아갈 일은 없어요. 정말이지, 어리석은 아이. 얌전히 있었으면 눈감아 줬을 텐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2 마슈 : 가셨네요. 퍼시벌 씨. 카르나 씨. 바솔로뮤 씨. 니키티치 씨. 테노치티틀란 씨. 서복 씨. 에레쉬키갈 씨. 칼데아에서 같이 오신 분들은 무사히 귀환하셨죠. 하지만…… / 칼데아에서 온 패션립은…… 처음에 우리를 감싸다가…… / BB : 아. 이런. 그걸 전하지 않았던가요? / 마슈 : BB 씨? / BB : 죄송해요, 립 말인데요……. BB 두바이와 융합했을 때 안 건데…… 립, 소멸하지 않았더라고요…… 문셀의 관측광을 쬐어 소멸한 것처럼 보였지만, 칼데아로 퇴거당했을 뿐인 모양이라…… 조사해 보니 말이죠…… BB 두바이의 kill 수는…… 0……이더라고요. / 마슈 : 그럼 립 씨도 이미 칼데아에? 소멸에 의한 영기 그래프 손실도 없나요? / BB : 네. BB 두바이는 무시무시하게 입만 산 악역이었어요! 같은 BB속으로서 이게 맞나 싶긴 하지만요! / 다행이야─── 다행이야! 다 함께 칼데아로 돌아가는구나! / 마슈 : 네! 두바이 관광에 왔을 때 멤버 전원이 칼데아 귀환을 달성하는 게 돼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3 우주개발도시 / ───귀에 익은 알람 소리가 들린다. / ───꿈처럼, 꿈에서 깨어났다. / (똑똑똑) / 들어와─ / (문 개폐음) / 마슈 : 안녕히 주무셨나요, 선배. 1시간 뒤에 고르돌프 신소장님께서 하기 휴가 보내는 법을 설명하겠다고 하시니 조금 일찍 아침 식사를 드시는 건 어떨까요. 듣기로는 대규모 레이시프트 후보지가 있다고 해요. 어떤 휴가가 될지 기대되죠! / 응, 기대돼! 으응~~? 하기 휴가 설명? / 마슈 : ? 고개를 갸웃하시는데, 무슨 걸리는 점이라도 있으신가요? / ……아니. 그게─── 결여된 꿈을 꾼 것 같거든 / 마슈 : 결여된 꿈…… 그래도 왠지 개운한 표정을 짓고 계세요. 분명 몹시 길고 즐거운 꿈이었겠네요. / ───그렇지. 그럴 거야 / 서복 : 아니 산이 좋다니깐. 시원하고 조용하잖아~. 바다는 불길한 예감만 든단 말이지~. / 니키티치 : 이렇게 수영복을 입었지 않나, 나는 바다가 좋다! 내 애마도 그렇다고 한다! / 퍼시벌 : 여행을 갈 거라면 가 본 적이 없는 나라가 좋겠는걸. 이국의 정서를 즐기는 건 물론이고, 그곳의 역사를 미리 조사하는 게 재미있거든. 가능하면 무더운 나라가 좋겠어. / 카르나 : 태양이 강렬한 땅이란 뜻인가? 그렇다면 히말라야는 어떤가? 산 꼭대기에서 보는 칠흑과 같은 하늘은 각별하다. 그야말로 빨려들어갈 것 같지. / 바솔로뮤 : 그건 태양이 가까울 뿐이지 밝다고 할 순 없지 않겠어? 나는…… 그래. 이색적으로 사막은 어떨까. 바다에서나 나설 자리가 있다고 여겨지는 것도 좀 그렇거든. 드넓은 모래 바다에서 아름다운 노을을 바라보고 싶어. / 테노치티틀란 : 저는 이웃 천공도시에 흥미가 있지만, 뭐, 이번에는 포기할게요. 여름 하면 바다란 게 신혼여…… 아니요, 당세의 상식이라고 들었어요. 바다로 하죠. 바다로. / XX 얼터 : 식사가 충실한 곳이라면 저는 어디로든 가겠는데요…… 신기하게도 지금은 아랍이 붐이에요. 듣기론 두바이에는 매우 큰 백화점이 있고 각국의 고급 디저트가 모여 있다던데요. 분명 낙원일 거예요. 뭐, 지갑이 허전하면 지옥이겠지만요. / C.I.E.L : 저기─, 칼데아에는 인도계 영령 분들이 많이 계시죠? 그분들의 휴양을 겸해서 인도는 어떨까요? 본고장, 아뇨, 원류의 맛을 느껴 보고 싶은데요…… / 마슈 : 벌써 다들 모이셨네요. 어디로 레이시프트할지 말씀들을 나누시는 것 같은데요…… 참가하시겠나요, 선배? / 아니, 그 전에 아침 식사를 하자. 왠지 낯선 사람이 있던 것 같은데…… / ??? : 저기, 실례할게요…… 살짝 옆으로 이동해 주실 수 있을까요? 지나갈 때 걸릴 수도 있어서…… 폐를 끼쳐서 죄송하지만…… / 마슈 : 아뇨, 저야말로 죄송해요. 통로 중간에 서 있었네요. 지나가 주세요, 립 씨. / ────── / 패션립 : 네, 넵, 고마워요. 늘 폐를 끼쳐서 죄송해요! 바로 이동할게요……! ………………? / 패션립 : 저기. 오늘 제가 어딘가 이상한가요? / ───폐가 될 리 없지 ───안녕, 패션립 / 패션립 : 아아, 안녕하세요, 마스터 씨! 아침 드시나요!? 아, 으응, 이게 아니지, 일이 많으신 마스터잖아! 으음…… / 패션립 : 아. 파악했어요. 다른 분들이랑 하기 휴가 미팅을 하시는 중이군요. 멜트한테 들었어요. 이 시기에 마스터 씨는 휴가를 받아서 그 호위로 선정된 서번트는 같이 레이시프트한다고요. 후후. 그분들은 책임이 막중하겠네요. 아 참. 혹시 시간이 나시면 돌아오신 뒤에 체험담을 들려 주세요. 멜트한테 자랑할래요. 마스터 씨, 엄청 즐거워 보였다고요. / 그건 못 하겠어. 같이 미팅하자 호위가 되어 줄 거지? / 패션립 : 저기─── 그게, 저한테는 과분한 것, 같지만─── / 패션립 : 기꺼이요, 마스터 씨! 얼마나 잘 해낼지는 모르겠지만, 저, (플레이어) 씨의 호위가 될게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4 02 브레스트 밸리 : 단순한 트래쉬박스. 불필요한 데이터 파일을 일시적으로 수납해, 보관하는 기능. 쓰레기통이라고도. 패션 립의 경우, 그 아이콘이 왠지 가슴의 중심으로 설정되어 있다. 단적으로 말해 버리면, 쓰레기라면 얼마든지 모아둘 수 있는 허수 공간 포켓. 패션립의 더스트 데이터라면, 어떤 용량이어도 무한하게 수납할 수 있다. 모순되어 있지만, 립 본인의 메모리량을 넘는 물건조차 이 골짜기에 버릴 수 있는 것 같다. 언뜻 보면 편리한 기능으로 보이지만, 더스트 데이터는 원래의 모양에는 돌아오지 않기 때문에, 완전히 무의미한 기능. 패션립은 감정을 안에 모아, 자괴/자상 하는 타입의 소녀상이기 때문에, 이러한 특수 구조를 획득했다고 생각된다. - 페이트 엑스트라 CCC 매트릭스의 내용

*65 패션립(パッションリップ) 【얼터에고】 애증의 얼터 에고. BB의 마음의 일부를 적출해서 만들어진 상급 AI. BB의 마음을 핵으로 삼고, 여신계의 서번트를 잘라붙여 만들어진 하이 서번트(high servant). 너무 커다란 가슴과 흉악한 손톱이 인상적인 소녀. 싸움은 좋아하지 않지만, 피학체질 스킬 때문에 사람들한테 덮쳐지게 되어 하는 수 없이 격퇴하고 있다. 내향적이고, 외골수이며, 고집불통인 성격. 디폴트 상태부터 주인공에게 호감을 갖고 있었고, 이른 단계에서부터 주인공을 몰래 지켜보고 있었다. 하지만, 주인공에게 접근하는 자는 전부 다 방해물인지, 아군인 녹차마저 배제 대상으로 여기는 얀데레심을 발휘한다. 이데스 스킬은 『크래쉬&트래쉬』. 시야에 들어오는 물체라면 아무리 용량이 거대해도 손으로 으깨버리는, 허수공간이 아니면 불가능한 착시그림 같은 압축기법(코딩). 립은 부수는 쪽으로만 특화되었으며, 상대가 움직이지 않는 물체……지형이나 건물이라면 BB 이상의 파괴력을 발휘한다. 그렇긴 해도 서번트나 마스터가 상대이면, 립의 시야로부터 도주 -> 몸이 굼뜬 립은 쫒아가지 못한다, 는 꼴이 되고 말지만. 게임 내에서는 막강한 파워 캐릭터로 등장. 상대를 껴안고, 비틀어 끊어, 가슴 속에 간직하여 독점하려는 맹목적인 구애의 화신이다. - 페이트 엑스트라 CCC 엑스트라 가든 용어사전의 내용

*66 마슈 : 립 씨의 스킬로 바닷물을 대규모 압축하여 수상 바이크의 움직임을 저해하는 것과 동시에…… 플라이보드의 부력을 만드는 물을 공급하기 힘들게 하는 작전. 잘 풀리고 있어요! / 립, 이런 것도 가능하구나! / 패션립 : 에, 에헤헤. 실은 저도 놀랐어요. 원래 평소 일반 공간에선 이렇게 잘 안 되는 데다, 이런저런 오류도 일어나는데…… 지금은 왠지 모르게 가능할 것 같길래 해 봤어요! 아마 수영복 파워 덕분이겠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7 앤서니 : 아─── 아아. 아아아─── 맙소사─── 그럴, 수가─── / 지나코 씨…… / 앤서니 : 도도도, 돌아가겠습니다, 돌아가야겠어요! 은신처는 이미 한계입니다! 지나코 씨를 구해야 해요! / 마슈 : 마스터! 프로테아 씨를 공격하는 걸 허가해 주세요! 어떻게든 주의를 돌려서─── / 패션립 : 마슈 씨 힘으로는 불가능합니다. 저렇게 된 킹프로테아를 제지할 수 있는 자는 현실 공간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전뇌 공간의 생명체인 저라면 프로테아를 파괴할 수단이 있습니다. 사쿠라 파이브는 각자 특수한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는 서로를 견제, 제압하기 위한 것이기도 하죠. 킹프로테아의 천적은 저입니다. 저만이 증대한 프로테아를 파괴할 수단(스킬)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 앤서니 : 그, 그렇습니까!? 그럼 바로 부탁드립니다! 프로테아를 멈춰 주십시오! / 키시나미 하쿠노 : 아니, 그건 불가능해. 자살 행위일 뿐이야. 너의 『트래시&크래시』는 전뇌 공간에서의 사용이 전제가 된 스킬이야. 현실 공간에서 사용하면 압축 부하가 고스란히 네 양팔에 가해져. 게다가 현재 프로테아의 질량은 네 허용 범위를 까마득히 넘은 상태야. 지금 프로테아한테 『트래시&크래시』를 사용해도 압축될 거란 보증이 없는 반면, 너 본인이 붕괴하는 건 확실해. 그걸 알고서 말하는 거야? / 패션립 : 네. : 제가 사라지는 정도로 해결된다면 시도할 가치가 있습니다. / 앤서니 : 아─── 그건, 저기, / 패션립 : 마스터, 허가를. 령주 백업을 받고자 합니다. / 가치는 없어 허가는 못 해 / 패션립 : 마스터? / ……지나코 씨를 구하고 싶어. 하지만 / 지나코 : 그럼 끊을게, (플레이어) 씨, 마슈 씨, 립 씨! 올드 두바이 사람들을 부탁할게─! / 그 대신 립을 잃을 수는 없어 / 패션립 : ──────.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8 01 기척차단 [A+] 모습을 숨기고 행동하는 스킬. 어쌔신 클래스가 기본 능력으로서 가지는 스킬이지만, 그 성격때문인지, 패션립도 취득한 것 같다. 그 겁많음, 신중함 때문에 뛰어난 기색 차단을 발휘하지만, 거대한 손톱이 방해를 하자마자 발견되어 버린다. 손톱마저 없으면 뛰어난 스토커가 되었을 것이다. 여담이지만, 아무도 눈치채지 못했던 것 뿐으로 빠른 시점에서 주인공을 미행해, 그늘에서 감시·지켜보고 있었다든가 어쨌다던가. - 페이트 엑스트라 CCC 매트릭스의 내용

*69 일대일 전투에서는 죽은 스킬이지만, 파티전에 있어서는 매우 유용한 기술. 요즈음의 RPG에서는 방패 역 없이 던전 탐험은 어렵다. - 페이트 엑스트라 마테리얼의 내용

*70 길가메쉬 : 드디어 정체를 드러냈군. 이 안개의 음미(淫靡)함, 남자를 침실로 끌어들이는 여자의 교성[목소리] 그 자체가 아닌가. / 토오사카 린 : 해석했어. 그 안개, 일단 독은 아닌가봐. 받는 데미지가 상승할 뿐이야. / 레오 : 데미지가 올라간다...? 서번트의 피(被) 데미지가 향상된다, 란 겁니까? / 토오사카 린 : 그래. 그 안개 속에선 고도한 지성체인만큼 외계에서의 자극은 몇 배나 느끼게 된대. / 아하하, 나도 내가 뭔 말을 하는 건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납득해. / 약체화 필드의 일종이라고 구분 짓도록 해. 이 안개 속에서 싸우는 건 추천하지 않아. / 지나코 : 오컬트....가 아니라 도 M 공간임다. 립 상의 SG는 이제 판명된거나 마찬가지네요~. 그런데 린 상, 가고 싶으면 가도 됨다? / 토오사카 린 : 안 가! 저 안개 회수해서 그 쪽으로 흘려보내줄까!? - 페이트 엑스트라 ccc의 내용

*71 BB : ……제 분신이면서도 골치아프지만, 이게 패션립의 본질, 그 중 하나예요. 『피학체질』은 그저 거기 있기만 해도 주위에서 공격받고, 박해당하는 마이너스 스킬이지만, 그게 다 『운이 없어서』 그런 게 아니라, 본인에게도 그 원인이 있다는 거죠. / 패션립 : ……으. 원인 아니거든요─! 저, 제대로 반성하도 있거든요! 남한테 떠넘기는 걸 고치고, 스스로 할 수 있는 건 스스로 해내면서, 잘 성장하고 있어! 그렇죠, (플레이어) 씨!? 나, 성장했지!? / 그러게. (진지하게 시선을 맞추면서) / 패션립 : 봐! 이제, 『거기 있기만 해도』 괴롭혀지는 립(내)이 아니야! 패션립은 정신적으로 어른이 됐거든요! 여기서, 탈 피학체질! 선언을 하겠어요! / BB : 우와아……이렇게나 악화, 아니, 착각을 했었군요…… 이래서야 립의 컨디션이 안 좋아질 만도 하네요. SG는 비밀이자 약점이지만, 결점은 아니죠…… 그리고 성벽은 그렇게 간단히 바꿀 수 있는 게 아니란 걸 모르고 있었을 줄이야. 뭐, 그 건방진 태도도 금방 고쳐지겠지만요. 슬슬 다음 관문이 보이네요. 여기서부턴 마스터와 립만의 싸움이에요. 착한 척 하는 립만 데리고 어디까지 싸울 수 있는가? 전 사회자석에서 구경이나 할게요! (중략) BB : 그 심정, 이해해요. 심신 양면으로 지치셨죠, 마스터…… 저도 립의 페로몬을 얕봤네요…… 설마 메이브 씨 다음에, 질(세이버) 씨, 앤 씨, 메리 씨, 아르주나 씨, 마르타 씨, 사자에 코끼리에 양, 엘레나 씨, 세미라미스 씨, 아비 씨, 안데르 씨, 벤케이 씨, 칼리굴라 씨, 팬텀 씨, 새까만 멍멍이에 메카에리짱, 그리고 현명한 쪽 길길맨…… 그 외에도 아직 추가로 올 기색이 넘친다니, 역시 제 얼터에고! 그, 전방위 도발로 장소를 흐리는 모습만큼은 이벤터로서 높게 평가해요! / 패션립 : 참……전 하나도 안 좋아요……. 괴롭혀지지 않으려고 하고 싶은 말을 참는데, 계속해서 방해꾼이 찾아오는걸. / 혹시, 여태 건 칼데아에서 실제로 일어난 일……? / 패션립 : 네, 맞아요. 전부 과거의 사건이 트라우마로 박혀서, 심상에서 반복되는 거예요. 바깥의 립(저)은 기억을 잘 못 해서, 여러모로 디테일이 변화했지만…… 기본적으론 다들, 그렇게 일방적으로 따지고 들어요. 너무하죠! 일일이 상대하는 입장이 돼보란 말이에요. 전 BB처럼 폐 끼친 적 없는데……. / BB : 그리고 보시는 대로, 반성하는 기미, 제로. 자기가 내뱉은 생각 없는 한 마디가 발단이 됐다는 걸 전혀 모르고 있답니다─! / 웃으면서 신랄한 건 BB 유전인가…… / 패션립 : 아뇨, BB랑은 달라요! 정정해 주세요, (플레이어) 씨! BB는 미소/뻔뻔/역효과/류 신랄함이고, 전 미소/깜찍/기특/류 신랄함이에요! / BB : 으음, 새삼 직면하니 괴롭네요. 자각 없는 여자의 암흑면이라는 건. 아무리 SG2의 욕신欲身(에고)이라도, 이래서야 계약자도 감싸줄 수가 없겠네요. / 버린 장본인의 말씀, 무게감 넘쳐 / BB : 슬슬 정리로 들어갈 테니, 방금 발언은 넘어가 드릴게요. (플레이어) 씨. 이게 립의 글러먹은 부분이에요. 이거에 플러스돼서 타고난 "괴롭혀지는 오라"가 피학체질을 더 확고하게 만들었죠. 이건 살살해서는 낫지 않는, 아뇨, 경우의 수도 없이 영원히 낫지 않을 립의 성질. 이 SG를 감추자, 갱생하자, 고치자, 그런 생각을 한 시점에서 립은 실수한 거예요. 립의 SG2, 피학체질은 마이너스가 아니에요. 우선 그걸 마스터인 당신께서 이해해 주세요. 『피학체질 따윈 신경 안 써』 『오히려 그런 립이 좋아』 식으로요. SG는 마음의 벽 너머에 있는 것. 비밀을 인정했을 때, 사쿠라 시리즈 얼터에고는 그 진가를 발휘해요. 뭐, 사쿠라 시리즈 중에서도 립과 멜트는 알기 쉬운 편이지만요. 립은 촉각이 민감한 주제에 타인의 심리에는 둔감 내지는, 불감증. 이 점은, 감각이 둔하고 마음이 예민한 멜트릴리스와 정반대네요…… (중략) BB : 어쩜, 한 번 깎아낸 정도로 절 쫓아낸 줄 아셨어요? 전뇌공간에서 저는 만능 AI예요. 모든 게 뜻대로 되니까, 리트라이도 이렇게 돼죠. ……정말이지. 그런 것도 모르시다니, 당신은 정말 굼뜬 사쿠라(저)네요. 전뇌마 BB를 격퇴하려면, 이 영역 일대를 처리 중단 상태로 만드는 것 말고는 수가 없어요. 그 정도 출력으로는 제게 도망칠 수 없으시다고요. 신을 거스른 대가를 받으시죠. / (파지직) / 패션립 : 아───, 읏───! 안 돼……정말로, 이 이상은, 못 버텨───! / 그만둬, BB! / BB : 현재, 저는 자정 프로그램을 실행중이에요. 인류의 명령은 듣지 않아요. 패션립의 기능처리가 끝나는 즉시, 당신의 대우를 정할게요. 그때까지 조용히 계시길. (파지직) / 패션립 : 아……아, 아…… 역시, 난 멜트처럼 멋져질 수 없지…… 이렇게, 계속 괴로워하기만 하고…… 하기만, 해서……나약하고, 한심하고…… 하아……하아……하아…… …………그치만, 이상하네…… 이렇게, 아픈데…… 왜, 힘이 넘쳐날까……? / ……스파르……타쿠스? / BB : 그거예요! 당신은 SG2, 요즘 착하게 지내려는 립이 억제한 진정한 힘(파아워)! 그걸 감추려 들다니 당치도 않다! 일어서려면 우선 넘어진다! 역전하려면 우선 진다! 괴롭혀질 때 솟구치는 게 있을 터! 그걸 풀어헤치세요! 물리적으로! 고통을 힘으로 바꾸는 게 당신의 강점, 아니 무서운 점이라고 이 BB는 생각한답니다─! / 그렇구만? / 패션립 : 마, 마스터 앞에서 그런 말, 하지 마세요─! BB 이 바보, 바보바보바보바보, 『죽음이 두 사람을 갈라놓을 때까지(브륀힐데 로맨시아)────!』 (번쩍) / BB : ───어? 저기, 싫다 참, 노린 대로긴 한데, 그렇다고 직격 코스인가요──────!!?? (콰아아앙) / 악이 사라졌다 / (부들부들) / BB : 으으……이 영역(일대)을 회선혼잡시킬 만큼 고출력 로맨시아였어요…… 그래도, 이걸로 아셨죠? 『피학체질』이란 버티기만 하는 스킬이 아니란 걸. 당신의 진가는 버틴 후의 폭발력에 있어요. 그걸 숨겨선 안 돼요. 그리고 우등생 립이 탄생하면, 히로인력으로 절 뛰어넘을지도 모르니까요. 부디, 언제나 둔한 립으로 계세요. 제가 드릴 말씀은 이상이에요. 아아, 그리고 (플레이어) 씨께선 1분 후에 현실공간으로 변환되실 테니 걱정 마시길. 지금 막, 바깥의 립이 샐비지에 성공한 모양이거든요. / 패션립 : ………. / 립, 감사 안 해? / 패션립 : 흥, 감사 안 해. 그 정도는, 나 혼자서도 해결…… …………해결, 못 했을 일이지만. 창피한 면을 들킨 건, 사실이니까. 그치만……그렇지. 무리해서 자기를 억누르다, 그 탓에 (플레이어) 씨께 폐를 끼치면 안 되지……. 죄송해요, 이게 립(저)이에요. 부정적이고, 교활하고, 부담되고, 성가신─── 그런 저지만, 아직 마스터로 계셔 주시겠어요? 안 될 때는 안 된다고, 혼내주시겠어요? / 물론─── / 패션립 : ───후후. 그럼 저도 기대에 응해드려야겠네요! 바깥의 저를 잘 부탁드려요. 저희는 아직 미숙한 마음이지만, 빠르게 여러분을 따라갈 테니까요! 그때까지, 부디─── 부디, 손을 잡아주셨으면 해요. 전, 그래주시기만 해도 다시 태어날 것 같아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2 단독행동:C. 마스터에 의한 마력공급을 끊어도 잠시 동안은 자립할 수 있는 능력. [어느 존재의 다른 측면]으로서 존재하는 얼터에고는 마스터가 없어도 독립으로 활동할 수 있지만, 립은 연비가 나쁜 탓에 랭크가 저하되어 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73 립은 부수는 일에 특화되어 있어, 상대가 움직이지 않는 것…… 지형이나 건물이라면 BB이상의 파괴력을 발휘한다. 고로 서번트나 마스터는 빨리 위험을 감지하여 립의 시야로부터 이탈, 굼뱅이인 립은 따라잡을 수 없다는 결말이 된다. 게임중에서는 굴지의 파워캐릭터로서 등장. 상대를 감싸, 짓눌러, 가슴안에 넣어 독점하는 맹목적인 구애의 화신이다. - 페이트 엑스트라 CCC 엑스트라 가든 용어사전의 내용

*74 길가메쉬 : 겉으로 보이는 대로의 괴력이군! 그치만 그것이 좋다. 잡히는 보람이 있지 않나! / 패션립의 맹공을 어떻게든 견뎌냈다......! 길가메쉬의 데미지는 크지만, 아직 여력은 남아 있어. 립의 공격은 단순하다. 익숙해지면 이기지 못할 상대도 아냐......! - 페이트 엑스트라 ccc의 내용

*75 마블 : 아와와와와와! 따라잡혀버렸다――――――! 도망칩시다, 모두 다같이 도망쳐요! 저 녀석한텐 이길 수 없어! 그도 그럴게, 그럴수밖에 없는 게――――― 저 녀석은 방금 찾아온 새로운 128기의 서번트, 그 전부를 한꺼번에 찍어누른 괴물인 걸! (중략) 멜트릴리스 : 보였다가 아니라가 그 말대로야. 저게 립의 이데스 스킬, 트래쉬&크래쉬. 저 애는 『시야에 들어온』거라면, 크기도 강도도 관계없이 일그러뜨려서, 큐브 형태로 만들고 말아. 불가역의 압축기술. 일약, 파괴에 관해서라면 최강의 얼터 에고. 유일한 약점은 정신이 미숙한 거였지만, 그것도 지금은 기대할 수 없어. 보이는 대로 자아가 봉인되어져 있으니까. 지금의 립은 다가오는 것 전부를 부숴서, 큐브로 만들고 마는 방위기계인 거야. (중략) 트리스탄 : ……어렵게 됐군요. 그 얼터 에고는 사실상 무적입니다. 멜트릴리스처럼 대화도 성립하지 않아. 저희들 전원이 달려들어도 타도할 수 있을지 어떨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6 율리우스 : ……내가 지금까지 무얼 했느냐고? 늘 그래왔듯이 하수구 뒤지기지. 네가 BB나 패션립의 눈을 끌고 있는 사이에 미궁을 조사하고 있었다. 그렇지만, 이번엔 정말로 헛수고로 끝났어. 기억을 찾기는커녕, 패션립에게 찍혔다. / 립에게 찍혔다고……? 그건, 율리우스가 은밀 작전 중에 들켰다는 건가? / 율리우스 : 아아, 내 평생의 불찰……인 것도 아니군. 그 여자의 감각은 날카로워. 보통 스텔스는 손쉽게 간파해버리지. 내가 기억을 찾고 있다는 것도 꿰뚫었다. 그 손톱에 찢겨지기 직전에 이탈하긴 했지만, 앞으로는 미궁에 들어가기만 해도 눈치챌 테지. 레오가 기억의 탈환을 뒤로 돌린 것도 이 때문이야. ……………미안하군. 또 하나, 네게 일을 넘기게 되서. - 페이트 엑스트라 ccc의 내용

*77 율리우스: 외모와는 반대로 패션립은 은밀 속성과 색적(索敵) 능력에 특화되어 있다. ……뭐, 그러한 이점을 그 손톱이 망치고 있다만. 중간 거리에서는 제 마음대로 미행할 수 있지만, 근거리에서는 손톱 소리 때문에 알아챌 수 있지. ……정말이지, BB는 악취미하군. 자기 분신에게 그러한 모순을 붙여버리다니. - 페이트 엑스트라 CCC의 내용

*78 에레쉬키갈 : 괜찮아, 애도 아닌데. 너야말로 조심해야 한다? 분명 신경과민이랬지? 인파는 힘겹지 않겠어? / 패션립 : 고마워요. 그치만 끄떡없어요! 이럴 땐 사람이랑 안 부딪히게 엄청 집중하거든요. BB로부터 분리된 사쿠라 파이브(얼터에고) 중에서도 저는 어새신 계열이니, 전방향을 주의하면서 기척차단! 분명 괜찮을! 거예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9 즉사 효과가 부여된 것은 립의 '트래쉬&크래쉬'에 의한 것. 덧붙여서, 초안에서는 던지기 기술이었다. 상대를 록온하고 방어력은 십 배 증가. 데미지를 받아도 겁내지 않는 슈퍼 아머 상태로 중전차처럼 다가와, 입술을 연상시키는 모양으로 변형 된 발톱으로 상대를 포식한다. 그 때, 기세가 지나쳐서 손톱이 립 자신도 관통해, 두 사람 모두 큰 데미지를 받아 공멸하는 것 같은 느낌. - 페이트 엑스트라 마테리얼의 내용

*80 덧붙여 천적은 립. 이론상 립의 트래쉬&크래쉬라면 프로테아를 봉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얼터 에고들은 립→프로테아→멜트→립 ... 라 할 수 있는 삼자견제상태에 있는듯 하다. / -보구 : 없다. 휴우지스케일이 보구에 해당한다. - 페이트 엑스트라 마테리얼의 내용

*81 『죽음이 두 사람을 이별시킬지라도』랭크 : C. 종류 : 대인 보구. 최대 포착 : 10명. 브륀힐데・로맨시아. 얼터 에고들의 보구는 정규 보구를 위법 개조한 것으로서, 재료가 된 서번트는 『뵐숭・사가』에 등장하는 발키리, 브륀힐데. 자기를 배신하고, 그 명성에 흠집을 낸 남편 시구르드에게 복수하기 위해 휘둘러진 애증의 창. 패션립의 보구도 그 성질…… 상대에게 품은 사랑이 깊으면 깊을수록 강력해지는…… 성질을 가지고 있었지만, 그건 옛날 이야기. 예전 『죽음이 두 사람을 갈라놓을 때까지』라고 외치고 있던 마음은, 지금 『죽음이 두 사람을 이별시킬지라도』라고 바라도록 변혁되었다. 이별은 반드시 찾아오는 것. 그게 파국이든 배신이든, 사랑 그 자체를 부정하지 않는다. 「어떤 이별이라 하더라도, 그때까지의 사랑은 진실하고, 영원하다고 믿어요 」 그런 립의 바람대로, 사랑하는 자를 증오하는게 아니라, 사랑하는 자를 지키기 위한 힘이 되었다. 그야말로 순수, 무구한데다 어른스러운 성녀 파워.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의 내용

*82 아처: ……어이, 이건 어떻게 된거야? 이쪽 폴더의 은폐는 댁에게 맡겼을텐데? / 패션립: 아, 아와와…… 저, 저, 제대로 해놨습니다…… 폴더, 투명하게 되어 있었으, 니까…… / 아처: 안되어 있잖아. 나한테 보였었어. 뭐야, 금방 들킬 거짓말로 속이려 했던 거야, 댁 어린애야? / 패션립: 저, 저기……그래도…… 여기, 멀고…… / 아처: 멀지 않아. 출구는 바로 근처잖아. 입구 부근에서 발을 내딛은 내 쪽이 멀었잖아. 것보다, 이 쪽이 좋다고 했던 건 네놈이잖아!? "얼굴 없는 왕" 도 베어내서 빌려줬는데, 뭐하는 거야!? / 패션립: 그거, 예쁜 녹색이었으니까…… 저의 리본으로 할 수 있지 않을까 해서…… 하지만, 간단히 부서져버려서…… 아처씨의 보구는, 겉모습 뿐이고 도움이 되지, 않네요? - 페이트 엑스트라 CCC의 내용

*83 덧붙여 천적은 립. 이론상 립의 트래쉬&크래쉬라면 프로테아를 봉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얼터 에고들은 립→프로테아→멜트→립 ... 라 할 수 있는 삼자견제상태에 있는듯 하다. - 페이트 엑스트라 마테리얼의 내용

*84 사쿠라 파이브의 한 체. stay night의 라이더 오마쥬. 안경, 연상의 누님, 수트 차림의 비서, 드릴이 키워드. 손은 섬유화 시켜서 그것을 나사꼴로 조종하고 상대를 꿰뚫어 도려낸다. 결전시에는 전신을 섬유화하여 몇 억 개의 뱀이 뒤틀려 모인 것같은 상태(고르곤 화)가 된다. 이렇게 보면 촉수 캐릭터인가. 대(對) 개인, 대(對) 군대에 전부 높은 제압력을 자랑하지만, 유체와 군체의 중간에 위치하기 때문에 완전 유체인 멜트릴리스와는 상성이 나쁘다. - 페이트 엑스트라 마테리얼의 내용

*85 그건 나와 립의 합체보구. 립의 보구로 나를 발사하는, 대농성보구. 버진 레이저 팔라디온. 본래는 성문을 넘어 도시의 중앙까지 비래, 착탄해 도시를 파괴하는 빛의 창. 그걸, 난――――― / 셋쇼인 키아라 : 제게 쏘는 게 아니라, 자신이 도망치기 위해 쓴 거군요? 좋습니다, 그렇다면 놓아주고 말고요. 어디든지 도망쳐보시죠? 물론, 바로 의미 없는 행위가 될 테지만. 이 몸이 우화한 후, 날벌래 한 마리, 지상에서 잡아주도록 하죠. / ―――――도망치지 않아. 도망칠까 보냐. 내가 향하는 건 이 바다의 시작. 10,000미터 너머, 2시간 반 전의 좌표――――― 빛의 속도를 넘어, 반드시 도달해 보이겠어. 이 몸이 무너져내린다 할지라도, 다시 한 번. 다시 한 번, 그 사람과 만나기 위해―――――! (중략) 멜트리리스 : 머리칼이 마신주로……!? 진짜 끈질기네, 미련없이 패배를 인정할 줄 모르는 거야, 이 노처녀는!? 이제 완전히 심장을 꿰뚫었는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6 초기안에서는 립이 포대역으로서 그 손에 멜트를 싣고 손을 통해서 머리위의 멜트리리스를 레이저와 같이 사출한다......그렇다고 하는 멜트와 립의 콤비네이션 기술도 생각되었었다. 그 이름도 버진 레이저 팔라디온 / 멜트 「가요! 맞추세요, 립!」/ 립「으응, 하나 둘...... (멜트) 죽어, 주세요……!」 쿨한 자매 협력기술에 흥이 오르는 멜트와 싫어, 빨리 끝내고 싶다, 아니 싫은 립은 이대로, 미묘하게 손해 보는 역할의 멜트였다. - 페이트 엑스트라 CCC 매트릭스의 내용

*87 립과는 보통으로 사이가 나쁘다. '일단 같은 편이긴 한데, 함께 하기 거북해'라 한다, 라고 할까 이대로라면 싸움이 될 거 같으니 빨리 헤어지고 싶다고 하는 레벨. 이것은 이미 본능적인 것으로, BB이 얼터 에고들을 싫어하는 것과 같은 이유라고 생각된다. 그런데도 자매끼리 서로를 의식하고 있어, 멜트의 최후의 대사는, 자신과 같은 운명인 립에게 던진 발언이다(한편, 자신 밖에 보이지 않는 립은 멜트리리스를 방해자로서 여길 뿐). 초기안에서는 립이 포대역으로서 그 손에 멜트를 싣고 손을 통해서 머리위의 멜트리리스를 레이저와 같이 사출한다......그렇다고 하는 멜트와 립의 콤비네이션 기술도 생각되었었다. 그 이름도 버진 레이저 팔라디온 / 멜트 「가요! 맞추세요, 립!」/ 립「으응, 하나 둘...... (멜트) 죽어, 주세요……!」 쿨한 자매 협력기술에 흥이 오르는 멜트와 싫어, 빨리 끝내고 싶다, 아니 싫은 립은 이대로, 미묘하게 손해 보는 역할의 멜트였다. - 페이트 엑스트라 CCC 매트릭스의 내용

*88 멜트릴리스 : 립. 당신의 경우, 벌로는 안 끝나니까 그만 둬. ……정말이지. 정신적으로는 성장해도 적당히란 걸 모르는 바보라니까. / 패션립 : 나, 바보 아닌 걸! 바보라고 말한 멜트 쪽이 바보인 걸! / 멜트릴리스 : 네에네에. 그렇네, 내가 바보, 내가 바보. 저런 종류는 SE.RA.PH에서 가장 위험한 장소까지 데려가서, 하룻밤 정도 방치해두는 게 좋은 거야. 아침까지 살아본다면, 자신이 얼마나 약소한 존재인지 이해할 테지. 어떤 인간이건 겸허함만이라도 알고 있으면 활용법이 나오는 법인 걸. 기억해두도록 해, 립. / 멜트릴리스 : ……뭐야, 구다오? 느슨하게 풀린 얼굴로 우릴 보고 있는데. / 뭔가 흐뭇해서 / 멜트릴리스 : 그리 보였어? 그럼 우리들의 커뮤니케이션 툴은 완벽하네. 이전까지, 나랑 립은 서로를 훼방꾼이라 생각하고 있었거든. BB로부터 태어난 얼터 에고는 모두, 자기 일밖에 머리에 없었으니까. / 패션립 : 응, 그렇네. 멜트는 항상 날 괴롭히니까, 나보다 멜트가 더 빨리 당해버려라 생각했었고. / 멜트릴리스 : 자, 이렇게 말이야. 우리는 자신과, 자신의 사랑 외에는 이해조차 없는 괴물이었어. 하지만――――― / 패션립 : 그런 우리들과 똑바로 마주해준 사람이 있던 거에요. 저랑 멜트가 성장할 수 있었던 건 그 사람 덕분이었습니다. 이전의 전 인간이 되는 걸 동경했지만――――― 지금의 전 그게 무리란 걸 잘 알고 있어요. 그걸 알면서도 저흰 인간의 편이 되고 싶은 거에요. 같은 생명은 되지 못하더라도, 서로 의지할 수 있으면 해서. / 멜트릴리스 : 립은 단순해서 부러운 걸. 나도 그 정도인 사고 정밀도였으면 편했을 걸. / 패션립 : 아아 정말, 또 바보 취급 했어―! 나도 멜트도 처리속도는 똑같은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9 패션립 : 사정은 파악했어요. 바깥의 립(제)가 덜렁대서 죄송해요. 전 립의 마음의 일부……SG2에 해당하는 립이니까, 큰 도움은 안 될 것 같지만…… (플레이어) 씨께서 밖으로 나가실 때까지, 힘껏 도와드릴게요. 그치만……하아. 왜 어머니……BB까지 같이 있을까. 이제 와서 어머니 행세할 셈일까요. 엄청, 엄청, 거슬려요. BB 눈새. 헛수고 오지랖 너스. 간호랑 지배를 구분할 줄도 모르는 혐성 AI. 돌보는 중에 상대가 싫어하는 걸 알아채고도 스스로 멈추질 못 하는 점이나, 여차할 때 자기 욕망에 넘어가는 점이, 꼴사납기 짝이 없어요. 애초에, 날 둔하다고 하는데, 그것도 BB한테 유래된 거잖아. 어쩔 수 없는걸. 날 재교육하려면 자기 머리통부터 고치는 게 좋을걸. 애초에, 고치면 고칠수록 버그 먹을 게 뻔히 보이지만. 원래부터 별로 안 똑똑하니까. (중략) 멜트릴리스 : 패스. 갈래, 나. / BB : 안 썰어요!? 지금이라면 BB 공인 자유이용권인데요!? / 멜트릴리스 : 웃기지 마. 너한테 인정받든 금지당하든, 내킬 때 하는 게 나야. 거기다 이번에는 내키질 않아. 남을 괴롭히는 건 좋아하지만, 자기를 괴롭히는 취미는 없거든. 애초에, 이런 류의 악역은 네 전문분야 아니었던가? 자기 딸한테 손을 더럽히게 하려 들다니, 너야말로 칼데아에서 둔해진 거 아니야, 어머니? / BB : 쿠─웅! 듣고 보니 그 말대로라 반론할 거리도 없는 저였습니다─! / 멜트릴리스 : 이제 와서 내 불만이든 도움이든 필요도 없잖아. 방해해서 미안하게 됐어, 립.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0 고집쟁이에, 잘난 척하고, 치사하고, 무섭고, 심술궂고, 차마 볼 수 없는 사람이지만…… 요즘엔 조금은 편해졌어요. 하지만 어머니(오리지널)인 척 하는것도 민폐니까, 기회와 이유가 있으면…… 아, 아뇨, 아무것도 아니에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패션립 BB와 인연 대사

*91 라이벌은 패션립. 그렇지 않아도 맞으면 빈사하는 캐스여우에 있어서, 한 대도 허용할 수 없다. - 페이트 엑스트라 CCC 엑스트라 가든 용어사전의 내용

*92 캐스터는 몹시 립을 적시하고 있다. ....이상하다. 그거야 마스터 이외에는 독설을 하는 캐스터이지만, 기본은 "뭐, 시야에 들어오지 않는다면 뭐든 괜찮아요" 라고 깨끗이 무시할 것이다. 그런데 립만은 이렇게까지 싫어하고 있다..... 이건, 혹시――――― / ANSWER "동족 혐오입니까?" / 캐스터: 똑같은 게 아니에요! 저, 확실히 얀데레나 츤데레를 하는 여자이지만, 그렇게 까지 부끄러움을 모르는―――큰일났다!? / 실수, 라고 말하면 손으로 입을 막지만, 이미 시기를 놓쳤다. ....안델센이 말한대로, 캐스터와 패션립은 동일 계통 속성인 것 같다. / 캐스터: ....하아.그렇습니다-요. 저, 뭐라 얼버무려도 지뢰 계통 여자입니다-요. 대체로, 정체가 밝혀져서 버려지던가, 무심코 본성이 나와버려서 도망친다던가, 가끔 취미가 심해서 미움 받는다던가... 그래도 반성은 하고 있어요? 그래서 이번에야말로 마음을 다잡고, 최대한 주인님에게는 하얀 타마모로 있었는데... 그 가슴 괴물, 사람이 아내로서 두번째 그림자를 밟지 않고 일관하고 있는데, 자기 마음대로 주인님에게 어택하다니! 린씨나 라니씨는 별도로 3회라면 용서하겠습니다만, 그 여자만은 용서할 수 없습니다! 저의 암흑면이 눈을 뜰 거 같습니다! / ....이론은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패션립에게 말을 거는 것이 캐스터에게 있어 스트레스인 것 같다. 동일 속성 혐오, 라는 녀석인걸까. 그럼, 혹시 캐스터의 SG 라는 건―――――― / 캐스터: 아니에요! 저는, 그....겁쟁이, 라고 할까요. 여성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불안입니다. ....좋아하는 사람과 같이 있고 싶어. 사랑하는 사람의 힘이 되고 싶어. 그렇지 않으면 너무 슬퍼서 어쩔 수 없어―――. 그런, 남편의 귀로를 한결 같이 기다리는 것은 좋은 아내에 어울리는, 가엾은 SG 입니다. ...에헤. 이렇게 입으로 말하는 건 부끄럽네요♥ / 낼름, 하고 부끄러운 듯이 혀를 내미는 캐스터. ―――안된다. 실수라도, 이 표정으로 마음이 움직였던 순간――― / 캐스터: 이럴수가!? / 이것은――――SG의 반응!? 립과의 동일 속성임을 지적함으로서, 캐스터의 비밀을 획득한 것 같다. 캐스터의 가엾은 SG, 그것은, /SG [독점소망] 을 입수했습니다. / .... [독점소망] ...뭘까뭘까... [많은 SG 중에서도 A 랭크의 위험물. 마음에 담아둔 상대를 자신만의 것으로 하고 싶다. 라기 보다 독점하고싶다. 방해하는 것은 모두 장애물로 판단하고, 용서 없이 저주를 건다―――그런 악마와 같은 SG 입니다] - 페이트 엑스트라 ccc의 내용

*93 린:그래 맞아…도대체가 모든 대전 상대들이 이 아이의 가슴을 보곤, 으,아아아!!하고 비명을 지르는 틈에 쓰러뜨린다…라고 하는 전투의 연속이고… / ​으으…으으으!! 이딴게 무슨 성배전쟁이냐고!!! 뭐!!냐고 이 싸움!!! 뭐!!!!냐고 이 거대함!!!!!! / 얼터 에고:으왓…전 아무 잘못도 없는걸요…린씨나 다른 분들이… ​그…작을 뿐이고…그런 걸…질투…라고 하는거죠?멜트 덕분에 잘 알고있어요. / 캐스터:아아…과연…당신의 소원에 성배가 부응하여, 당신에게 필요한 것을 가진 영령이 소환된거로군요…? / 린:이렇게까진 필요없거든!!! 그보다 뭘 어떻게하면 저렇게 되는건데?! 도대체 사쿠라는 이후에 어떤 인생을 보내길래 이런 영령이 되어버린거야?! ​그래…무슨 일이 있어도 성배를 손에 넣어서, 사쿠라의 미래를 건전한 방향으로 돌려놓겠어!!! / 얼터 에고:아,아뇨…그러니까…소환 되었을 때부터 말씀드리고 있지만, 제 이름은 ‘패션립’ 이고… / 린:어쨌건 해치워버려, 사쿠라!!! / 얼터 에고:저기…제 이름은 패션…패션 플라워와 튤립에서 좋은 부분만 따온거라고나 할까… / 린:뭘 자꾸 중얼거려, 사쿠라? 뭣하면 수박 가슴이라고라도 불러드려?! / 얼터 에고:네,네에?! 촌스러…아, 아무것도 아니예요! 마스터의 명령이라면 싫어도 들을 수 밖에 없죠! / 세이버:으…위험하다, 캐스터! 저건 영령으로써의 테두리를 넘어섰어! / 캐스터:알고 있어! 외견도 외견이지만 실력도 보통이 아니야…그보다 저거 영령이 맞긴 한 거야? / 세이버:저것도 일그러짐…인가…아무래도 일그러짐은 우리들에게만 이점을 가져다 준 게 아닌 모양이로군. (중략) 얼터 에고:꺄아아아아아아악───!!!!! 아, 안되겠어요…!! 윽…! 더는…억제할 수가 없어요…! ​으…허수 공간이 반전되어서…! 브레스트 밸리 안에 있던 것들…이이이이이이─────!!! / 린:사쿠라───!!!!!!! / 얼터 에고:꺄아아아아앙아아아악───!!!! / 린:으으으으?! 사쿠라의 가슴에서 온갖 것들이 튀어 나오고있어!!!! 야!!!지금까지 뽕을 얼마나 넣고 다닌거야!!! / 얼터 에고:…네? 이건 그런 게 아닌데요… / 린:아 그래? / 얼터 에고:당연하죠…가 아니라 지금 냉정하게 정정할 때가 아니잖아요…!! 꺄아아아───!!!! 싫어어어─────!!!! / 세이버:도대체 네놈들은 여유가 있는거야 없는거야!!! / 캐스터:하지만 이건 도대체…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거지? 설마…설마…! ​룰 브레이커가 브레이크를 걸려고 하는 것은 이번의…일그러짐 그 자체인건가?! - 타입문 에이스 VOL.10 부록 앤솔로지 드라마 CD 나비효과의 내용

*94 토오사카 린: 가슴이 SG…… 가슴이 SG라고…… 그런 건 눈에 확 들어오니까 비밀일 리가 없잖아! 그렇게 곤란하시면, 진짜 곤란해하는 사람한테 나눠주던가! 네? 무슨 소리, 냐고요? 당연한 걸 묻지 말아줄래. 그렇게 계속 둔감하게 나오면 이번에야말로 죽여 버린다? - 페이트 엑스트라 CCC의 내용

*95 세이버: ……미안하구나, 연주자[마스터]. 본래라면 이런 망언을 재미없다고 웃어넘길 것이건만…… 짐은 이 목소리를 비하할 수 없느니라. 상대의 모든 것을 빼앗아야만 이루어지는 사랑. 그 방식은 짐도 똑같기 때문이로다. ……허나 쓰러뜨릴 수밖에 없구나. 그러한 사랑은 사랑하는 사람을 태워버릴 뿐이라는 것을 짐은 이제 알고 있으니. (중략) 세이버: 애증이 뒤집힌 것이냐. 그 일편단심을 비웃을 수는 없구나. 짐의 사랑도 네 녀석과 비슷한 사랑이니. 허나────── 네 녀석의 사랑은 네 자신만의 것이로다. 사랑이라 함은 함께 기르며, 변화해가는 것을 말하느니라. 그저 상대를 생각할 뿐인 사랑, 생각해줬으면 좋겠다고 바라는 사랑은 반려자의 인생을 먹어치울 것이로다. 그것을 짐이 가르쳐주겠노라. 오너라, 나의 분신[얼터 에고]이여. 그 괴로움에 인도를 베풀어주마! - 페이트 엑스트라 CCC의 내용

*96 패션립 : 서번트…… 방해 되요…… 엄청 방해돼…… 저런 거, 필요, 없죠……? (중략) 세이버 : 가엾은 여자여. 네 녀석의 사랑은 연주자에게는 닿지 않느니라. 짐이 철벽이 되어 튕겨 내주마. / 패션립 : 모르겠어요…… 당신이 무슨 말을 하는 건지 하나도 모르겠어요, 세이버! 좋아해달라고 바라는 게 뭐가 나쁜 거죠……! - 페이트 엑스트라 CCC의 내용

*97 패션립 : 수고 많았어요, 캣! 화려한 발톱난무, 크게 참고가 됐어요! / 타마모캣 : 호오. 립은 내 발바닥 핸드에 집착하는 건가? 이런 거, 요리에 비하면 엄청 간단하다고? / 패션립 : 어……요리, 인가요? 캣이? / 캣, 영기 제 2형태로 체인―――――지! / 타마모캣 : 음, 그렇게까지 말해진다면야 보여주지 않을 수 없지! 타마모, 메이드 어―――――업! 무엇을 숨기랴, 나는 타마모노마에가 옹달샘에 빠뜨린 전반적인 가사스킬을 그대로 Get한 현모양처! 뭐, 어쨌건 메이드 생업이라면 뭐든지 가능하다. 싫어하는 건 양파를 컷하는 것 뿐이지. 립이여, 다소 손이 큰 것 가지고 그리 머리를 숙일 필요 없다. 그건 그거대로 무척 좋아. 달걀 커터 같고. 나라면야 네놈을 일류……는 무리군, 아무리 고양이라도 그 정도는 알아. 으음, 그럼 이류 반푼이 요리사 정도로 단련시켜줘도 괜찮다만, 어쩔거냐 왕? / 패션립 : 부, 부디 제자로 들어가게 해주세―――――욧! 캣 스승이라 부르겠습니다……! / 타마모캣 : 하하하하하, 그럼 보수로 당근을 받아가지! 홍합마류 · 요리지옥교실에 잘 왔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8 내 첫 친구. 사쿠라 파이브와는 다른 얼터에고 인 것 같아요. 같이 있으면 즐겁고, 진정되고 기뻐요. 요리도 엄청 잘 한다구요! 캣, 대단해!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패션립 타마모 캣과 인연 대사

*99 (인연 레벨 1) "저기, 저, 여러분보다 강하지만, 싸우는 건 싫으니까, 상냥하게 대해주시면... 아, 아니에요! 아무것도 아니에요!" / (인연 레벨 2) / "이상하네요, 당신은 저를 혼내거나 싸우게 하거나 하는데도, 그럴 때마다 가슴이 따뜻해 지는 것같은 기분이 들어요." / (인연 레벨 3) "저, 저기, 마스터라고 불러도 되는 거죠? 마스터…… 제, 마스터…… 여, 여, 역시 아직 부끄러워……!" / (인연 레벨 4) "네? 저, 신난 것처럼 보이나요? 네! 왜냐하면, 드디어 좋아하는 걸 알게 됐거든요! 그게 뭐냐, 고요? 음…… 그게…… 눈 앞에 있다고 해야 할지……." / (인연 레벨 5) "저, 여기 와서 다행이에요. 당신에게 소환되서 다행이에요. 아직 제대로 사랑을 하는 법은 모르겠지만, 이제야 조금이나마, 제 자신을 좋아할 수 있게 됐어요. 당신 덕분이에요. 언젠가 손을 잡고, 함께 걸어주세요, 마스터"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패션립 마이룸 대사

*100 BB : 그 심정, 이해해요. 심신 양면으로 지치셨죠, 마스터…… 저도 립의 페로몬을 얕봤네요…… 설마 메이브 씨 다음에, 질(세이버) 씨, 앤 씨, 메리 씨, 아르주나 씨, 마르타 씨, 사자에 코끼리에 양, 엘레나 씨, 세미라미스 씨, 아비 씨, 안데르 씨, 벤케이 씨, 칼리굴라 씨, 팬텀 씨, 새까만 멍멍이에 메카에리짱, 그리고 현명한 쪽 길길맨…… 그 외에도 아직 추가로 올 기색이 넘친다니, 역시 제 얼터에고! 그, 전방위 도발로 장소를 흐리는 모습만큼은 이벤터로서 높게 평가해요! / 패션립 : 참……전 하나도 안 좋아요……. 괴롭혀지지 않으려고 하고 싶은 말을 참는데, 계속해서 방해꾼이 찾아오는걸. / 혹시, 여태 건 칼데아에서 실제로 일어난 일……? / 패션립 : 네, 맞아요. 전부 과거의 사건이 트라우마로 박혀서, 심상에서 반복되는 거예요. 바깥의 립(저)은 기억을 잘 못 해서, 여러모로 디테일이 변화했지만…… 기본적으론 다들, 그렇게 일방적으로 따지고 들어요. 너무하죠! 일일이 상대하는 입장이 돼보란 말이에요. 전 BB처럼 폐 끼친 적 없는데……. / BB : 그리고 보시는 대로, 반성하는 기미, 제로. 자기가 내뱉은 생각 없는 한 마디가 발단이 됐다는 걸 전혀 모르고 있답니다─! / 있답니다─! / 웃으면서 신랄한 건 BB 유전인가…… / 패션립 : 아뇨, BB랑은 달라요! 정정해 주세요, (플레이어) 씨! BB는 미소/뻔뻔/역효과/류 신랄함이고, 전 미소/깜찍/기특/류 신랄함이에요! / BB : 으음, 새삼 직면하니 괴롭네요. 자각 없는 여자의 암흑면이라는 건. 아무리 SG2의 욕신欲身(에고)이라도, 이래서야 계약자도 감싸줄 수가 없겠네요. / 버린 장본인의 말씀, 무게감 넘쳐 / BB : 슬슬 정리로 들어갈 테니, 방금 발언은 넘어가 드릴게요. (플레이어) 씨. 이게 립의 글러먹은 부분이에요. 이거에 플러스돼서 타고난 "괴롭혀지는 오라"가 피학체질을 더 확고하게 만들었죠. 이건 살살해서는 낫지 않는, 아뇨, 경우의 수도 없이 영원히 낫지 않을 립의 성질. 이 SG를 감추자, 갱생하자, 고치자, 그런 생각을 한 시점에서 립은 실수한 거예요. 립의 SG2, 피학체질은 마이너스가 아니에요. 우선 그걸 마스터인 당신께서 이해해 주세요. 『피학체질 따윈 신경 안 써』 『오히려 그런 립이 좋아』 식으로요. SG는 마음의 벽 너머에 있는 것. 비밀을 인정했을 때, 사쿠라 시리즈 얼터에고는 그 진가를 발휘해요. 뭐, 사쿠라 시리즈 중에서도 립과 멜트는 알기 쉬운 편이지만요. 립은 촉각이 민감한 주제에 타인의 심리에는 둔감 내지는, 불감증. 이 점은, 감각이 둔하고 마음이 예민한 멜트릴리스와 정반대네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1 패션립 : 아……앗……! 그만……그만해 주세요…… 저, 나쁜 짓 한 적도 없는데…… 왜, 이렇게 괴롭히시나요……? (촤악) / 스페이스 토시조 : 시꺼! 뭐냐 그 뒤룩뒤룩 붙은 살집! 너, 그러고도 신센구미의 일원이냐아! 오키타라도 이렇게까지 타락하진 않는다! 기껏 달린 무기를 허비하다니! 너 같은 만쥬한테는 팥소도 탄력도 없다! 쓸모도 없으니 인두라도 한 번 지져줄까! 넘길 도리 없으리라 가을 만월 불의 거울이오 말이다(どしがたき 秋の満月 火の鏡)! / 패션립 : 구운 만쥬형은 하지 말아주세요─……! 그리고 억지로 하이쿠 쓰는 거 쪽팔려요오─! / 스페이스 토시조 : 하이쿠 아니다, 방금 건 혼잣말이야! 내가 진심을 내면 더 잘 한다! 기억해둬라! / (촤악) / BB ; 이, 이거 망측해라! 왜 저 사람은 립을 정좌시키고서, 어깨에다 부채를 휘두르고 있죠!? / 진심 내도 안 돼요 아마! / 스페이스 토시조 : 시끄러, 지금 심문 중이다, 나중에 해! ───엉? 뭐야, (플레이어) 아니냐. 어쩐 일이냐. 여긴 벌칙 방이다. 너 같은 일반 대사가 올 곳이 아냐, 얼른 방으로 돌아가라. 그리고, 지금 본 건 아무한테도 말하지 마라. 하이쿠는, 그거다. 다른 대사가 없으면 그만……좀. / 뭐 해요? / 스페이스 토시조 : 뭐 하냐고……? 그야 너, 그거지…… 음? 그러고 보니, 뭐였지……? 특대, 아니, 특상 만쥬가 있다고 들어서 찾아왔는데……왜 내가 부채 따윌 들고 있지? / 고문……좋아하세요? / 스페이스 토시조 : 아앙? (촤악) / 패션립 : 꺄악……! / 스페이스 토시조 : 좋아하진 않아. 고문을 잘 할 뿐이지. 적재적소란 거다. / BB : 정말로요? 숨쉬듯 부채를 휘두르시는데요? / 스페이스 토시조 : ……………. / 패션립 : ……아니에요……! 이 사람이……갑자기 절 붙잡곤……! 『자세가 별로군, 그러면 어깨가 뭉치겠지』 이렇게, 처음엔 친절하셨는데…… 버서커는 물몸이죠, 전 방어수단 엄청 많아요, 체력이 줄어야 승부가 되는데 방어수단이 없다니 죽고 싶으세요…… 그런 말씀만 드렸을 뿐인데, 이렇게…… 뒤룩뒤룩, 뒤룩뒤룩이라고…… / BB : 아이고야……립의 생각없는 도발 버릇이 튀어나왔나요…… 그래서, 전장의 오니께선 립의 풍만한 방어수단…… 아니 아니라, 뒤룩뒤룩 찐 가슴을 지나칠 수 없으셨다고요? / 스페이스 토시조 : 멍청한 것들! 얕보지 마라, 거기 센스 좋은 까만 망토! 이 여자 가슴에 불만은 없다! 100점 중, 1000점, 이드아! 문제는 어깨 살이다, 어깨 살! 이만한 명품이 있으면서 왜 가슴을 펴고 다니지 않는 거냐! 피기만 하면 2000점이라고, 최고잖냐! 난 그게 참을 수 없단 말이드아아아……! / (촤악) / 패션립 : 꺄아아아아……! 어, 어깨 때리지 말아주세요─! 뭉친 게 풀리겠어요─! / 스페이스 토시조 : 아무튼 간에! 내 눈에 흙이 들어오기 전까지 뒤룩뒤룩한 녀석에겐 엄한 벌을 내려주겠다! 이 여자는 우리 신센구미가 데려가겠다! 방해한다면 검은 망토라도 용서할 수 없다. 덤으로 오키타한테 이 여자 손톱 때라도 달여다 줄까! 조금은 자라겠지 후하하하! / (립은 평소에 이런 꼴을……?) / (배틀) / 수수께끼의 오키타 X : 처단! (참격) / 스페이스 토시조 : 끄아아아아아아! 너 오키타, 오키타 너 임마───!!!! (털썩) / 수수께끼의 오키타 X : 죄송해요, 저희 찌찌마인이 폐를 끼쳐드렸네요. 이 사람, 정색 빨고 농담을 하다 보니까 어떻게 대처할지 잘 모르셨죠? 아무튼 죄송해요. (질질) (히지카타 퇴장)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2 셋쇼인 키아라 : 잘은 모르겠지만 멜트와 닮은 느낌이 들어요. 멜트가 훨씬 예쁘지만.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패션립 셋쇼인 키아라와 인연 대사

*103 가웨인 : 정말 든든한 기사 씨에요! 백마 탄 왕자님…… 과는 조금 다르지만, 왕자님이 그대로 성장해 영주라는 입장을 알고 어른스럽다고 해야할까…… 아무튼, 불편하지만 멋진 분이라고 생각해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패션립 가웨인과 인연 대사

*104 BB라는 서번트가 말하길, 저는 얼터 에고와 그런대로 인연이 있다던가. 그 부근의 사정은 잘 모르겠습니다만, 립 양이 노력가이고 착실한 레이디란 건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 해도 다소 부끄럼이 많은 성격인 듯 하니, 뒤에서 잘 챙겨주면 좋을 테지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가웨인 파티에 BB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05 생리적으로 안 돼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패션립 로빈 후드와 인연 대사

*106 그 열 개의 손톱은…… 그렇군요…… 저에게는 친척 같은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당신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두르가 파티에 패션립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07 패션립, 좋은 애지. 그 애가 노력하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나도 힘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는 거야. 스스로에게 자신이 없고, 소극적이고, 툭하면 남에게 겁을 주고 말지만... 누군가를 좋아하게 되는 마음에서 도망치지 않지. 정말로, 땅에서 피어난 꽃 같은 여자아이라는 거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스페이스 에레슈키갈 제1재림 파티에 패션립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08 립은 인내심이 없다고 해야하나. 힘든일은 금방 내팽겨치는 성격이었습니다만 정말로 좋아하는 것을 위해서라면 진심으로 노력할수있게 되었답니다. 그렇다해도 금방 벽에 부딪혀 우는소리를 하는건 변하지 않았어요. 그럴때는 사양말고 정면에서 도와주셔야 해요 선배 - 페이트 그랜드 오더 BB 코스모 파티에 패션립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09 패션립, 40점. 스킬 스펙은 높지만 사고가 단순하고, 선택 처리도 늦어서 장점을 살리지 못하고 있어요. 공격력만큼은 사쿠라 파이브 중에서도 최고인데 말이죠. 성격은 의외로 좋아해요. 괴롭히고 싶어지니까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카즈라드롭 파티에 패션립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10 카즈라드롭은 무섭지만…… 저는 그렇게 싫어하지는 않아요. 저는, 사랑한 사람을 향한 증오에 사로잡혀 버렸지만…… 그 애는 어떤 일이 있더라도, 사람을 사랑할 수 없으니까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패션립 파티에 카즈라드롭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11 그 자리에서 풀썩 주저앉아버리는 립.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는 모르겠지만, 찬스다. 지금 상태라면 브레스트 밸리에서 기억을 꺼낼 수 있을지도 몰라……! / 패션립: ──────! 아, 아──────! 그렇게, 난폭, 하게────── 하, 응……! / 저항이 없는 립의 계곡에 손짐작으로 더듬는다. ──────안이 어떻게 되어있는지는 눈으로 확인할 수 없지만, 어쨌든 좁고 끝이 없는 공간이었다. 손을 뻗으니 몇 개나 되는 큐브의 파편이 손가락에 닿는다. 이상하게 들릴지도 모르겠지만, 막연하게 고대의 왕의 무덤을 연상시킨다. 희미한 햇빛이 들어오는 천 년의 계곡. 계곡 바닥에는 “무언가”를 매장한 관[cube]이 깔려있고, 여기로 떨어지면 그걸로 끝, 두 번 다시 지상으로 나갈 수 없는────── 그런 이미지가 떠오른다. / 패션립: 읏…… 하아…… 아…… ……그만해…… 주세요…… 기쁘, 지만…… 이런 건────── 꺅!? / 무심하게 손가락을 움직이고 있지만, 마음은 점점 조급해진다. 이렇게 많은 큐브 중에서 형태도 모르는 『기억』을 찾는 것은 불가능하다. 설마 이렇게까지 브래스트 밸리가 깊고 버려진 큐브가 많을 줄은 생각도 못했다. 이래서야 아무리 손을 뻗어도 찾을 수가 없어……! / 패션립: 크, 읏……! 이제, 안 돼────── 저, 못 참겠어요……! / 패션립: 하아…… 하아…… 하아…… 아…… 그럴, 생각은…… 죄송해요…… 저, 피부 감각이 강해서…… ……만지는 거, 익숙하지 않아서…… / 저건────── SG!? 『기억』이야 발견하지 못했지만, 방금 행동이 무슨 방아쇠(trigger)가 된 모양이다. ──────아무 저항이 없었던 립. ──────미궁의 핑크빛 안개. ──────지금까지의 언동. 그것들이 가리키는, 패션립의 마지막 SG는────── 『신경과민』……? (중략) 패션립: 저기, 저기…… 부끄러워요. 숨결이 닿는 게, 뜨거워서, 아파서…… 읏…… ……만족, 했으면…… 놓아, 주세, 요────── / 그럴 수는 없어. 마음을 파헤치겠다고 결정한 이상, 철저하게 립을 몰아세워야 해. 난폭하게 계곡에다 손을 밀어 넣는다. 손가락 끝에 큐브가 스쳐지나간다. 깊은 계곡. 정보의 무덤. 절대 열리지 않을, 내용이 몽땅 썩어버린 보물 상자. 브레스트 밸리. 네가 평범한 인간────── 평범한 소녀가 아니라는 걸 보여주는 증거지. / 패션립: 너, 너무해…… ……전 평범, 해요…… 평범하단 말이에요…… 가슴이 괴로워서…… 하, …… 놓아주세요! / 몸을 비틀지도 못하고, 패션립은 그저 버티고만 있다. / 패션립: 아픈 거, 싫어…… 창피한 거, 싫단 말이야…… 앗, 으, 아아! / 그 비명에, 냉정하게 있으려고 한 의식이 풀어진다. 좀 더 보고 싶어. 좀 더 듣고 싶어. 좀 더 파헤치고 싶어. 그러한 충동에 휘말려, 계곡에 뻗은 손가락을 좀 더 깊게, 몸이 통째로 안을 보려 하듯이────── / 패션립: 아, 안, 안 돼────── 안 돼애──────! 들어와 버려────── 자비오 씨가 완전히, 내 계곡[안]으로, 떨어져 버려요……! / ──────!!!!! 위험했다, 립이 외침에 제정신으로 돌아왔다. 저 아이가 제지하는 목소리가 없었다면, 브레스트 밸리로 몸이 미끄러져 산채로 고깃덩이가 되어버렸을 거다. / 패션립: 우, 흑…… 흑…… ……그만해 달라고…… 부탁, 했는데…… / 내 손가락이, 패션립의 가슴을 일그러뜨리며 파묻혀 있다. 남녀가 잠자리에서 속삭이는 것처럼, 거절하는 되풀이하고 있음에도, 저 아이는 한 번도 저항하지 않는다. 몸을 꼼짝달싹도 하지 않는다. - 페이트 엑스트라 CCC의 내용

*112 브레스트・밸리 : A. 단순한 트래시 박스. 불필요한 데이터 파일을 일시적으로 수납하여, 부관하는 기능. 쓰레기통이라고도 할 수 있다. 패션립 같은 경우, 그 아이콘이 어째서인지 가슴의 중심으로 설정되어 있다. 단적으로 말해버리자면, 쓰레기라면 얼마든지 모아둘 수 있는 허수 공간 포켓. 패션립이 부순 데이터라면 용량이 어떻든 무한하게 수납할 수 있다. 언뜻 보면 편리한 기능으로 보이지만, 더스트 데이터는 원래 형태로 돌아가지 않기 때문에, 정말로 무의미한 기능. 패션립은 감정을 안에 모아둬서, 자괴 / 자학하는 타입의 소녀상이기에, 그러한 특수 구조를 획득했다고 여겨진다. CCC에서는 일단 이 죽음의 골짜기에 떨어진 건 다시는 기어올라갈 수 없었지만, FGO에서는 계약한 마스터라면 건져 올릴 수 있게 되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소개의 내용

*113 BB : 하지만 아뿔싸, 그 『없는 게』 여기 있답니다─! 왜냐면 제가 거들었기 때문! 이 (플레이어) 씨께선 정진정명, 현실의 (플레이어) 씨. 게으름 피우지 말고 스캔해 보면 알잖아요? 정말이지, 둔하다니깐. 애초에, (플레이어) 씨께서 여기 계신 것도 당신이 원인이거든요 립. 잘못 넘어진 (플레이어) 씨를 넘어뜨리기는커녕, 그대로 가슴으로 꾹꾹 압박, 금단의 브레스트 밸리로 집어넣었다고요. 그 점은 잘 반성하세요? 제가 없었으면 배드엔드였으니까요. / 패션립 : 말도 안 돼───진짜 (플레이어) 씨였어요───!? 그치만 여기, 마음의 전뇌공간인데!? 같은 전뇌공간이라도 브레스트 밸리가 아닌데……!? / BB : 그건 제가 수를 써서, 밸리 경유, 립의 마음 속 던전행으로 해뒀죠. 비밀, 고민의 공유는 마스터와 서번트의 숙명이죠? 그러니, 포기하고 소녀 코스터☆GO~! 립의, 싸해지는 SG를 보고 싶어라☆ / 패션립 : 으아아아……안 돼요, 창피해요오─! 왜 그런 괜한 배려를 하는데요, BB 이 바보────! / 패션립 : 사정은 파악했어요. 바깥의 립(제)가 덜렁대서 죄송해요. 전 립의 마음의 일부……SG2에 해당하는 립이니까, 큰 도움은 안 될 것 같지만…… (플레이어) 씨께서 밖으로 나가실 때까지, 힘껏 도와드릴게요. 그치만……하아. 왜 어머니……BB까지 같이 있을까. 이제 와서 어머니 행세할 셈일까요. 엄청, 엄청, 거슬려요. BB 눈새. 헛수고 오지랖 너스. 간호랑 지배를 구분할 줄도 모르는 혐성 AI. 돌보는 중에 상대가 싫어하는 걸 알아채고도 스스로 멈추질 못 하는 점이나, 여차할 때 자기 욕망에 넘어가는 점이, 꼴사납기 짝이 없어요. 애초에, 날 둔하다고 하는데, 그것도 BB한테 유래된 거잖아. 어쩔 수 없는걸. 날 재교육하려면 자기 머리통부터 고치는 게 좋을걸. 애초에, 고치면 고칠수록 버그 먹을 게 뻔히 보이지만. 원래부터 별로 안 똑똑하니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4 BB : 너무하셔라……확실히 제가 립의 부모 내지는, 립을 만든 장본인인데요…… 립의 디자인에는 악의가 없었다고 하나, 제가 싫어하는 걸 떠넘겼을 뿐이라…… 가슴이 4차원 주머니라니, 뭐니 이게 되게 재밌네, 개성적이야! 싶었을 뿐인데…… 뭐, 그것보다 탈출 얘기가 먼저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5 BB : 3장에서 등장이 예정되었던 대 서번트용 적 섬멸 로봇. 폐기된 아레나를 통째로 부품으로 사용했다 하지만 결국 BB의 색 콤파치 캐릭터이거나 차이를 줘도 건담 사이즈의 실망 보스였던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지만 본인보다 솔직한 것이 반드시 귀엽다. 립은 '귀엽지 않아'라는 이유로 으깨버렸지만, 진짜 이유가 무엇인지는 말하지 않는 쪽이 아름답다. - 페이트 엑스트라 마테리얼의 내용

*116 BB : 어떤 게 된거지 립. 여기의 수비용으로 특별 조정한 프로그램이 어디에도 보이지 않는데? 잉여(余剰) 메모리를 넉넉하게(ふんだんに) 쓴 무적의 대 길가메쉬용 미궁 로봇 BBB. 그건 어디 갔어? / 패션립 : ....그 아인, 그....자기 혼자, 어딘가로 가버려서....... / BB : 갈 수 있을 리 없잖아. 이 에리어에서 나올 수 없도록 설정해놨으니까. 나는 "프로그램을 망가뜨렸는지"를 묻고 있는거야. 그렇게 말해야 알아듣겠어? / 패션립 : ..............그치만. 그 애, 잘난 척 하기만 하고, 귀엽지 않구. 필요 없, 죠? 그러니까 망가뜨려서, 버렸어요......아, 제 가슴이 아니라, 아리나에.... 휙...... / BB : 필요 없어? 필요 없으니까 망가뜨렸다고? 그걸 정하는 건 네가(貴女) 아니잖아!? 그걸 만드는데 얼마나 시간을 썼다고 생각해!? 문 셀의 눈을 피해서, 겉쪽에서 분해될 뻔한 아리나를 몇 개 빌려서, 조금씩 분해하고, 공성 프로그램으로서 다시 짜고, 사고 루틴도 특제로 붙여서, 외견도 나랑 쏙닮게 귀엽게 해서! 알아!? 얼마나 수고와 시간이 걸렸다고 생각하냐구!? --------2분이야! 2분이나 걸렸다구!? / 길가메쉬 : 일 참 신속하게 하는군!? / 토오사카 린 : 사쿠라...... 너한테 말하는 것도 좀 아니지만, BB는 그거지. 의외로 바----- / 마토우 사쿠라 : 말하지 말아주세요........동형기로서 죽고 싶어져요...... - 페이트 엑스트라 ccc의 내용

*117 BB: ……하아, 하아, 하아……. 좋아, 이번 건은 넓은 마음으로 봐 주겠어요. 당신이 대신하면 될 이야기니까. 하지만────── 7층에 버려버린 그것에 관해서는 용서할 수 없어요. 공성 프로그램을 부숴버리는 것과는 차원이 달라. 안으로 도망친 NPC들 째로 아레나를 부수다니, 무슨 생각으로 그런 짓을 한 거죠? / 패션립: 그건……… ……저기…… 그…… ……조금 손이 미끄러졌을 뿐, 이에요…… / BB: 대답해, 립! 그런 거짓말이 통할 거라고 생각하는 거야!? / 패션립: …………그치만. 그 사람들이. 미웠어요. NPC 분들이 절 인정해줘서…… 기뻤어요. 사랑했어요. ……그런데. 멜트가 생기고 나서는 저에 대해서 아무 이야기도 하지 않게 됐어요. 조금도..... 그렇게, 칭찬해줬는데. 그러니까 미워서, 미워서. 그래도 아직 사랑하고 있어요. 사랑은 남아있었어요. 그런 사람들이 살아있다는 것 자체가 가슴이 찢어질 것 같이 괴로워서…… 그래서, 저…… 그 사람들이 도망친 아레나 째로, 콱 하고 쓰레기로 만들었어요. 사랑했지만 얄미웠어요, 그 사람들을 그냥 둘 수 없어서. 방치라든지, 없었던 일로는, 하고 싶지 않아서. 그런 사람들은────── 평생 망가진 상자 속에서, 계속 괴로워하면서 살아가면 되는 거죠? / BB: ────────────. / 패션립: 어머니…… 저, 평범, 해요. 이상하지, 않아요…… 왜냐하면…… 당신의 마음에서 태어났, 으니까. 알고 있죠? 절 나쁘게 말하는 건, 자신을 나쁘게 말하는 것과 같다는 걸. / BB: ……그렇군요. 그런 건, 이제 와서 당신이 지적할 것도 없어요. 당신의 나의 그림자. 얼터 에고. 그럼 그 역할을 다하세요. 이 미궁을 마지막까지 당신이 지켜요. - 페이트 엑스트라 CCC의 내용

*118 ……? 방금 전까지만 해도 닫혀 있던 문이 별안간 열려있는데. / 토오사카 린: 아냐…… 이거 부서진 거야. 구조를 갈기갈기 잡아 찢어서 한데 뭉쳐 버려버렸다는 느낌. 8층 안에 있는 문이란 문들이 몽땅 보기 좋게 찌부러진 것 같아. 덕분에 앞으로는 갈 수 있게 되었지만…… / 레오: 주의하는 게 좋을 것 같군요. 현재 패션립의 반응이 포착되지는 않습니다. 일단 안쪽까지 탐색해볼까요. / 세이버: ──────기다려라, 연주자[마스터]. 방금 뒤에서 귀에 거슬리는 소리가 났느니라. 금속 손톱으로 바닥을 긁는 듯한 소리로다. / 나에게는 아무것도 들리지 않지만, 세이버에게는 불온한 소리가 들린 모양이다. 그 상태에서 뒤돌아보지 않고, 시선만을 주의 깊게 후방으로 향한다. / 패션립: …………………………. / 세이버: (연주자여, 보고 있구나! 엄청나게 보고 있다만!?) / 패션립은 움직일 기색은 없다. 오로지 뜨거운 시선으로 이쪽을 보고 있을 뿐이다……! 여기서는 도망쳐야 하나, 아니면 맞서 싸워야 하나────── / 아처: ……있잖아. 댁은 뭐하고 있는 겨? / 패션립: 어…… 아처 씨……? 이런 곳에서, 뭘, 하고 계신 거예요? / 아처: 아니, 물은 건 나잖아! 아주 잠~깐 눈 돌린 사이에, 왜 미궁 안에 있는 문들이 죄다 찌그러져 있는 건데!? / 패션립: 그건…… 자비오 씨가 갑자기 사라져서…… 저, 찾았어요. 그치만…… 계속 찾을 수가 없어서…… 길은 좁고, 문은 방해가 돼서…… 그래서, 부순 건데요. ……보통, 그렇죠? / 아처: 하하하. 평범한 아가씨라면 짜증이 났다고 해서 서번트 대항 처리까지 된 방벽을 부수지는 않거든요? / 패션립: 그, 그렇죠…… 죄송해요, 조심할게요…… - 페이트 엑스트라 CCC의 내용

*119 「그러면, 질문입니다······마스터씨에게 있어서, 연인에게 필요한 것, 자신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걸즈 토크인가······.아, 나한테 신경을 쓸 일은 없다. 정직한 의견을 들려주면 좋다.」「너의 생활수준이든지 쓸데 없는 특기든지, 그 나름대로 파악하고 있으니까요.허세는 치지 않는 게 좋아.」「으, 연인에게 필요한 것, 자신있는 것, 이랄까 자신있는 것······은 모른다. 기억이 없는 자신에게는, 과거의 취미 기호가 애매하기 때문이다.」「필요한 것······이란, 생활하는 데 있어서 없으면 안 되는 스킬일 것이다. 그렇다면 대답할 수 있다. 우선, 다른 건 없어도 요리의 기술이다.」「음······, 요리, 입니까? 랄까, 카레 정도라면, 어떻게든. 재료를, 벨 뿐입니다만.」「카레만으로는 요리라고는 할 수 없는데. 맛있는 사라다와 일품 사이드 메뉴를 붙여 다시 해봐.」「······그런······왜냐하면 그것 정도 밖에, 나······, 그 밖에, 무엇이 있나요?」요리 다음은... 역시 재봉이겠지. 아니면 가계부. 아니면 세탁. 아니면 청소. 어쨌든, 공동생활을 할 때 필요한 스킬을 들었다. 「으으읏......!」 이쪽에 악의는 없지만, 말하면 말할 수록 패션립은 창백해져간다. 그녀는 가사 전반이 서투른 모양이다. ........좀 불쌍해지기 시작해서, <뭐 특기인 건 없는가>하고 물어보았다. 「네, 네....! 때, 때리는 거라든지, 부수는 건 특기예요! 좌우명은 일격필살이니까요!」 그극, 하고 주먹을 올려 역설하는 패션립. 저렇게 보여도 무도가 정신의 소유자였나보다. - 페이트 엑스트라 CCC의 내용

*120 맛있어 보이는 큐브형 아이스가 잔뜩…… / 패션립 : 네. 제대로 된 초콜릿도 생각해봤지만 저로써는 잘 만들수가 없어서…… 그렇지만, 그런 저에게 친구가 알려준 거에요. "장점을 살려라"라고. 어, 어떤가요? 맛있어 보이나요……? / - 보인다. 평소와는 다른 립의 모습도 보인다. / 패션립 : ……! 이건, 그, 어쩌다보니라고 할까……! 저는 초코만으로도 머리가 한가득한데 캣이 떠밀어서……! / 타마모 캣 : 므, 네 힘은 그 정도인가? 냉동 고등어조차 하품하고 자겠어. / 타마모 캣 : 좀 더 이렇게, 마스터를 향한 마음을 전부 담는 거다! 꽈아악~하고! 꽈아악~하고! 손을 붙잡는 연인처럼! / 패션립 : ㄴ, 네……! 이렇게인가요, 캣 스승! / 타마모 캣 : 전혀 부족해, 베링해를 얕보지마! 게의 등딱지를 부술 정도의 뜨거움이 없으면 어떡하나! 좀 더 꽈아악~, 이다! 투척한 뒤 허그! 그리고 포박한 게는 어찌할까!? 그래, KISS 밖에 없을 터! 눈 앞에 게딱지(먹이)가 있다면 누구든지 분쇄(바이트)한다! / 패션립 : 대, 대담하네, 캣……! 그래도……그 마음, 저도 알아요……! / 패션립 : 이, 이렇게려나? 꾸우욱~……꾸우욱~~~~! / 타마모 캣 : 나이스! 소재의 묘미를 응축한 큐브의 완성이다멍! 자아, 계속해서 만들도록! 그 맛은 립 밖에 만들 수 없으니까 말이지! / 패션립 : 옛써, 스승! 뭔가 자신이 나기 시작했어요! 패션립, 갑니다! / 타마모 캣 : 으므. 립은 순진하고 한결같지만 사고가 네거티브이니 일심분란하게 조리에 매달리는 쪽이 좋다고. / 타마모 캣 : 하지만 이래서는 조금 멋스러운 조형 레벨. 소녀력이 꽤 낮아. 파티쉐의 실력을 보여줄 때로군. 이걸 이렇게, 해서……므으, 밸런스가 힘들군. 그리고 재미가 없음도 사실. 여기선 의표를 찔러 말린 멸치인가? 아니, 냉정해져라, 나, 지금은 폭력의 시대가 아냐. 라이벌의 실패를 노리는 건 타마모 종의 고질병이라고 해도 오늘의 나는 립의 선생. 자중하지 않으면. / 패션립 : ……후우, 잔뜩 만들어버렸다…… ? 캣, 뭐하고 있는 거야? / 타마모 캣 : 응? 뭐냐니, 보기좋게 꾸미고 있다만? 파르페에 체리는 떼어놓을 수 없다고? / 타마모 캣 : 무얼, 이 정도의 도움은 용서되겠지! 뭐니 뭐니 해도 립의 일세일대의 어택이니까 말이야! 나도 오늘만큼은 서포트에 전념하는 것이다멍! 주인이라면 기뻐해줄 것이 틀림없음! / 패션립 : …………! / 타마모 캣 : 어이쿠. 하지만 여기에는 교환조건이 있지. 그 팔의 색깔은 발렌타인에는 그리 맞지 않아. 중기계 소녀의 혼신을 부딪쳐, 비장의 드레스로 건네주지 않고 뭘 하나! / 패션립 : 이런 일이 있어서, 그래서, 지금 할 수 있는 최고의 영기를 택했어요 ……응. 부끄럽지만, 이 팔이어서 좋았어요. 리츠카 씨에게 칭찬받을 수 있었으니까. / 그런가. 믿음직한 친구네 / 패션립 : 네! 제게는 아까울 정도로 멋진 스승이자 친구에요. 그, 그러면 저는 이만! 캣에게 보고가 있는지라! 맛있게 드셔주셨으면 기쁠 거에요. 나중에 감상, 들려주세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21 패션립 아 라 모드. : 타마캣에게 도움을 받아, 함께 마련한 스위츠 메뉴. 립은 작은 큐브모양의 주사위쵸코를 몇개 만들어 접시에 올리고, 그 외의 이것저것은 캣이 담았다. 체리가 악센트. 립에게 있어 마스터에게 초코를 주는 일도 대 이벤트지만, 친구와 함께 키친에서 일하던 것도, 잊을 수 없는 소중한 이벤트가 된 것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패션립 발렌타인 예장 설명

*122 패션립의 시선이 따갑다. 참지 못하고, 어떻게든 "좋은 이름이네"라고 뻔한 말을 돌려주었다. / 패션립 : ......네.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패션립이란 이름은, 좋아해요. / .....의외로 호인상이었나보다. 기세를 타고, 누가 붙인 이름인지 물어보았다. / 패션립: 그.....저예요. 어머님....그 여자가, 자기 이름은 마음대로 붙여도 된다고. 저, 부수는 것 밖에 못하는 알타 에고지만. ......적어도, 좋아하는 꽃 이름을, 붙이고 싶어서. / 꽃 이름------ 패션 플라워. 튤립. 혹은 그 합성인 걸까. 패션 플라워는 정열이며, 그리스도의 수난. 튤립은 여러 사랑을 나타낸다고 하는데..... - 페이트 엑스트라 CCC의 내용

*123 패션립: 그치만, 더 이상 먹어버리면…… 체중이…… 배에, 체지방 적인 무언가가…… 그…… 어, 어쨌든, 얼터 에고로서, 명령권을, 사용하겠어요…… 이 데이터, 당신이 처리해줘요. ……그리고. 그 사람과 너무 친하게 지나면, 당신을 미행, 할 테니까…… - 페이트 엑스트라 CCC의 내용

*124 WEIGHT : 1, 1톤이에요. ……어, 어라? 어째서!? - 페이트 엑스트라 CCC 패션립 시크릿 가든의 내용

*125 「1, 1t이라는 건 통신시에 걸리는 부하 같은 거라서, 실제 체중은 아니에ㅡ요!」-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의 내용

*126 나스: 「각각의 맛을 살리면서 조정하고 있다」라고 하는 것이군요. 단지 일단, TYPE-MOON도 완전히 프리덤이라고 하는 것은 아니고, 「유석에 그것은 안 되는 것이 아닌가?」라고 하는 최종적인 세이프티 락은 타케우치가 하고 있습니다. 자신이 3년간 계속 「패션 립 에게 수영복을 입어 주고 싶다! 나의 립은 최강 이야 ! / ──멜트릴리스는 될 수 있었는데! / 나스 씨: 그렇지요. 「패션 립의 수영복은 심사적으로 다니는지 모른다」라고 하는 납득의 이유로 멈추어지고 있습니다만… - Denfaminico Gamer 페이트 나스 키노코 × 붕괴: 스타레일 데이비드 지앙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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