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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홈즈와 모리어티

타입문 백과

홈즈와 모리어티

最終更新:2025年03月01日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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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쳐(제임스 모리어티)와 룰러(셜록 홈즈) 이것저것과 홈즈의 비밀에 대해서

■ 현실의 원작 소설에서 제임스 모리어티는 작가 코난 도일이 홈즈 시리즈 쓰기 싫다고 갑자기 등장시켜 셜록 홈즈를 죽이는 용도로 만들었지만 여기서는 좀 더 관계가 깊다 타입문 세계관에서는 실존인물인 홈즈의 기록을 왓슨이 저작으로 남긴 것으로 되어 있는데 자신의 힘은 전혀 쓰지 않고 수하를 부려 완전범죄를 뿌리고 다니는 모리어티가 세계에 끼치는 영향을 두려워해 최대한 기록을 적게 남기도록 해 지금의 세 가지 에피소드에서만 언급되거나 등장한 모리어티가 성립하게 되었다.(*1) 그렇게 기록에서 말소된 둘의 대결은 서로가 서로를 위장해 싸우고 또 싸웠다. 덕분에 위장 기술에 대해서는 둘 다 타의 추종을 불허하게 되었다.(*2) 그 외 룰러(셜록 홈즈)와의 이것저것에 대해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라이헨바흐에서 생전의 홈즈가 살아남은 건 생전의 제임스 모리어티를 고기 시트로 사용해 착륙 가능했다 한다.(*3) 칼데아에서 둘이 만나면 모리어티가 홈즈의 호신술은 여차하면 범인을 방패로 삼아 자기만 살아남는 류라고 빈정거린다.(*4)
→ 모리어티는 칼데아에서 홈즈의 기벽을 몰래 모았는데 자꾸 도발하면 그걸 뿌려버린다 하자 홈즈가 침묵해 버렸다.(*5) 그리고 칼데아에서 마주할 경우 모리어티 쪽에서는 왜 나는 노년으로 불렸는데 저 놈은 꽃미남이냐며 질투하고 있고 홈즈는 다시 마주하게 된 것이 흥미롭고 인연이라 느끼며 따분하지 않을 거라 하면서 21세기의 라인헨바흐는 어디가 되려나 하는 흉흉한 말을 꺼낸다.(*6)
→ 생전의 제임스 모리어티는 마술을 신용하지 않아 생전 그 자체에 발을 들이는 일은 하지 않았다. 생전의 홈즈는 모리어티가 보여준 그 부분을 유일한 인간성이라 칭하며 그 부분을 찔러댔으며 그것을 위해서 시계탑과 친교를 가졌다. 다만 홈즈 쪽도 모리어티의 약점을 찌를 뿐으로 마술을 싫어하는 건 마찬가지다.(*7) 담배에 마술로 불을 붙이는 것을 싫어한다.(*8)
→ 홈즈는 탐정으로서 형체를 갖춘 수수께끼를 뭐든 풀 수 있다고 자부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선입관에 사로잡히지 않고 허심탄회하게 사실을 바라보며 세세한 위화감을 포착해 모든 것을 꼼꼼히 의심하는걸로 수수께끼의 윤곽을 파악해야 한다고 한다. 반대로 말하면 의심을 품을 여지가 없다면 추리가 곤란해진다. 그래서 타인에게 의심을 품지 않게 하는 데 천부적인 모리어티는 골칫덩이다. 모리어티는 대놓고 수상하지만 그것 때문에 정상적으로 의심할 수 없으며 주도면밀하게 자신의 기척을 지워 버렸기에 생전의 홈즈가 그가 범인이라 확정할 때 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한편 칼데아에 소환된 후로 홈즈는 모리어티를 언제가 적이 될 지 모를 상대로 여기기에 모리어티가 자신의 사고 패턴을 학습하게 만들기 꺼려해 직접적으로 추궁하는 것을 피한다.(*9)
→ 모리어티는 홈즈를 추월하고자 하지만 홈즈가 자신이 아닌 자에게 추월당하는 건 원하지 않는다. 칼데아에 소환된 둘은 지혜 대결이나 생존경쟁이 아닌 둘이 자기 자신으로 있기 위한 개념전쟁을 하게 된다.(*10)
→ 모리어티는 아종특이점 신주쿠에서 또 다른 자신이 한 번 홈즈를 이겼으니 앞으로도 이길 가능성이 있다고 여긴다. 모리어티가 진심으로 두려워하는 건 홈즈에게 100% 패배한다는 결론이다.(*11)

■ 칼데아에 소환된 홈즈는 뭔가 비밀을 품고 있다.
→ 세이버(시구르드)의 몸을 차지한 수르트는 홈즈가 순수 영령이 아니라 마슈 키리에라이트처럼 뭔가 섞인 존재로 인식했다.(*12) 스카디 말로는 발두르와 비슷한데 뭔가 그늘이 끼어 있다 한다.(*13) 시계탑에서 조사한 바로는 과거 런던에 홈즈라는 명탐정이 존재한 건 확실하다 한다.(*14)
→ 페이트 그랜드 오더 2부 시점에서 내부에 배신자가 있다는 떡밥이 나오고 있다. 키리쉬타리아 보다임의 손에 전멸한 위기에 놓인 일행을 구해준 칼데아의 사람은 가기 전 섀도우 보더의 통신을 막아버리고 주인공(그랜드 오더)와 마슈 키리에라이트에게 보더 안에 신용할 수 없는 자가 있다고 알려준 후 떠났다.(*15) 올림포스 침공 작전에서 잠입 맴버 중 하나인 익명 희망의 아쳐에 따르면 지금 칼데아는 이상사태와는 별개로 위화감이 있을 것이며 든든한 아군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고 한다.(*16)
→ 모리어티는 나름대로 홈즈의 수상함에 대해서 추리를 하고 대비하고자 했다. 특이점 런던에서 홈즈는 자력으로 레이시프트 했다고 하는데 이는 이론 상 불가능하다. 그리고 홈즈는 인리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어떠한 냉혹한 수단도 사용할 수 있다. 홈즈가 정말 그런 짓을 할 거라는 근거는 없고 홈즈가 목숨 걸고 주인공(그랜드 오더)를 구한 일도 있는지라 그런 일이 일어날 가능성은 사실상 없는 수준이라고 생각하지만 가능성이 0은 아니기에 이를 대비하고자 칼데아와 일시적으로 연락을 두절시키고 주인공(그랜드 오더)에게 자신의 추론을 알려준 후 기억을 봉인시켰다. 정말 홈즈가 그런 일을 저지른다면 그 순간 기억이 떠오를테니 그 때는 자신을 믿어달라 한다.(*17)
→ 칼데아에서 버서커(항우)가 미래예지로 박살낸 것으로 언급되는 것을 정리하면 버서커(이바라키도지)가 다과회 용으로 집어간 어쌔신(프로토타입 프래그먼츠 핫산 사바흐)가 만든 맹독 가토 쇼콜라(*18) 랜서(바토리 에르체베트)의 라이브 장소(*19) 라이더(에드워드 티치)가 숨긴 얇은책(*20), 그리고 룰러(셜록 홈즈)의 조사 중인 사건의 단서가 있다.(*21) 홈즈는 이유가 밝혀지지 않았는데 배신자 떡밥을 뿌리는지라 그 일환이 아닌가 하고 추정된다.
→ 얼터 에고(타마모뷧치 코얀스카야)를 보고 저 여자는 최종적으로 반드시 자신에게 최대의 적이 될 것이 분명하다 한다.(*22)

■ 누가 홈즈를 소환했는지를 홈즈 자신조차 모른다. 현계한 홈즈의 가장 큰 언젠가 도전해야 할 명제다. 이걸 알아내는 것으로 악으로 추락할 지도 모른다 하며 그렇다 해도 자신은 인류의 편일 거라 한다. 아쳐(제임스 모리어티)는 이것을 밝혀내기 위해 이것저것 준비하고 있다.(*23)


2부 6.5장 특이점 트라움에서 이루어진 이성의 사도 모리어티와 셜록 홈즈의 결말

■ 지금까지 이성의 신의 사도들을 겪어 온 칼데아가 그들 전용 감지경고를 만들었는데 그걸 울리며 등장한 룰러(제임스 모리어티)가 자신이 이성의 사도(이성의 신의 사도가 아님)라 소개한다.(*24) 소환된 후 이성의 신에게 지식과 힘을 받고 그걸로 지금의 자신에 대해 파악해 명령을 수락했다.(*25)
→ 이 특이점에서 룰러 모리어티의 목적은 첫 번째가 룰러(셜록 홈즈)를 말살하는 토대를 정비하는 것, 두 번째가 특이점의 상황을 카오스화시켜 이성의 신이 자신의 행동을 위심스러워하지 않게 하는 것, 세 번째가 칼데아를 몰아붙여 구세주가 되도록 접촉하는 것이다.(*26)
→ 홈즈를 선배라 부르며 그의 간파력이 저하했음을 지적한다. 홈즈가 무엇을 생각하고 무슨 행동을 할 지 읽을 수 있다 한다.(*27) 이성의 사도로서의 자신에게 홈즈의 존재는 무의미하지만 그가 고찰, 추리, 진실을 끌어내는 능력을 이 특이점에서 발휘하면 곤란한지라 그의 앞에 나타나 희언을 했다. 자신의 위치가 확실하면 가로막힌 벽이 되어 홈즈가 진실을 파해치는 것을 막을 거라 한다.(*28)
→ 이성의 신에게 받은 신령의 힘은 북구신화의 운명의 세 여신이다. 이 힘으로 온갖 공명을 '상처받을 운명이 아니다' 라고 무효화하고 온갖 방해를 '극복되는 운명'으로 보고 제거했다.(*29) 카지쿨 베이을 무효화하고(*30) 버서커(블라드 3세)에게 반역하라는 의지를 심었다(*31) 공격을 무효화하는데 공격했단 사실은 지워지지 않고 손상이 없다.(*32)
→ 특이점에 대해서는 누구건 한 계역이 모든 성배를 손에 넣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긴 결과 멸망하는 것에 의미가 있다 한다.(*33) 마음 먹으면 게임 마스터가 되어 각 계역을 갖고 놀 수 있지만 플레이어로 내려와서 자신도 말로 활동한다.(*34) 이왕이면 칼데아가 편 든 쪽이 이기면 그게 셜록 홈즈를 타도한다는 정당한 동기가 생길 거라 한다.(*35) 버서커(크림힐트), 라이더(콘스탄티노스 11세), 룰러(요한나) 등의 서번트에게 접근해 계역끼리의 살육을 추구했다.(*36)
→ 주인공이 의식을 잃었을 때 꿈으로 간섭해 말을 거는데 평범하고 범용하고 좌절하면서도 앞을 향하는 것이 자기에게 이해할 수 없는 개념이라며 이성의 신이 인식할 수 없는 꿈의 세계에 주인공을 불러 그것에 대해 물어보려 했다. 그리고 주인공에게 자리를 넘기라 하는데 그렇다면 주인공의 목숨은 구해주겠다며 잘 생각해 보라 하고 꿈이 끝난다.(*37) 이후 또 꿈을 꾼다. 모리어티는 이문대를 멸망시켜 온 칼데아는 악성의 존재인데 선량한 주인공이나 마슈 키리에라이트는 그 악성을 이해했을 때 정신을 유지할 수 없을 거라 한다. 한 순간의 격정은 몰라도 침투하는 비애를 견뎌 낼 자질이 없을 거라며 그런 주인공이 자신을 가로막아 서는 건 용납할 수 없고 그래서 주인공을 경멸한다 한다.(*38)
→ 이 별의 사도가 된 시점에서 대체적으로 칼데아에 관한 건 파악하고 있어 그들의 정보에는 별 관심이 없고 오히려 자신의 정보를 도둑맞을 것을 걱정한다. 그런 그 앞에서 정보를 주지 않겠다며 죽으려 하는 카독 제무르푸스를 보고 재미있는 희극이라 한다.(*39)
→ 사고를 멈춘 카독 제무르푸스에게 그 사고를 소중히 여기라 한다.(*40)
→ 6400경의 조합이 있는 보안을 거의 간발의 차 없이 답을 도출해낸다.(*41)
→ 캐스터(장각)이 꽁꽁 숨겨놓은 세이버(지크프리트)는 모리어티가 모르는 몇 안 되는 것 중 하나다.(*42)
→ 이성의 사도에게 불가능은 없다는 걸 어필하고 싶다며 둘로 분열한다.(*43)
→ 통신을 막어 버리거나(*44) 모리어티와의 음성, 양상 대화 데이터를 복원 불가능 수준으로 파괴해 버린다.(*45)
→ 홈즈는 본래라면 자신은 소설에서건 인류사의 현실에서건 모리어티를 이겼는데 이 모리어티를 상대로는 승리에의 길이 안 보인다며 자신으로선 이길 수 없을 지도 모르겠다 한다.(*46) 모리어티의 힘에 대한 추리는 재료가 부족하다 하며 모리어티가 자신에게 정보를 줘도 안 줘도 그의 노림수인지 모르겠다 하며 그가 자신의 무엇을 알고 있는가 한다.(*47) 홈즈의 비밀을 아는 모리어티는 그를 존경해야 할 지 경멸해야 할 지 망설인다.(*48)

■ 칼데아가 세 개의 성배를 모두 수거하면서 서번트들이 퇴거하기 시작했지만 특이점은 그대로 남았다. 그리고 룰러(제임스 모리어티)가 나타나 룰러(셜록 홈즈)에게 지혜 싸움을 신청한다. 장소는 이 특이점에 라이헨바흐 폭포를 마련해 두었다.(*49) 버서커(블라드 3세)에게 마력을 양도받은 세이버(샤를마뉴) 외 다른 서번트가 모두 퇴거한 상태에서 다 끝나면 까르보나라를 먹자는 사망 플래그를 세우며 약속장소로 향하게 된다.(*50)(*51)

■ 룰러(셜록 홈즈)의 정체는 이성의 신이 최초로 소환한 사도였다. 소환에 응한 이유는 안 알려주는데 세뇌 같은 걸 당한 건 아니고 협상 끝에 소환에 응했다. 한편 소환된 홈즈는 스스로 이성의 신의 사도가 되었다는 기억을 봉인했다. 그게 칼데아의 신뢰를 얻기 위해서인지 이성의 신으로부터 도망치기 위해서인지는 모르겠다 한다. 봉인을 한 이유는 사도임을 숨기는 게 아닌 사도임을 기억하고 있다면 자기 성질 상 이성의 신에 협력할 수 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그 결과 그의 인류사에 새겨진 본래 면모인 선악에 다가가지 않는 추리를 하는 냉철한 탐정이 아닌 과거, 또는 환상 안의 자신처럼 칼데아의 사람들의 마음에 들 만한 선에 접근하는 추리를 하는 홈즈가 만들어졌다.(*52)

■ 홈즈와 젊은 이성의 사도 모리어티의 결투는 모리어티의 승리로 끝났다. 치명상을 입고 라이헨바흐 폭포로 낙하한 홈즈는 봉인한 기억을 떠올린다. 자신이 무언가 기억을 봉인한 것은 자각하고 있었지만 그 진실을 찾아내면 자신이나 주위의 인간이 위기에 빠질 거라는 예감이 와서 계속해서 이 수수께끼로부터 눈을 돌렸다. 결론에 도달하기 전에 문제자체를 사고의 밖으로 봉인시켜 왔다. 풀린 봉인의 기억을 바탕으로 모리어티가 뭘 노리는 지 파악하고, 모리어티가 어떤 힘을 가지고 있는가를 알려주는 것만으로 일이 풀릴 것이란 답을 이끌어내 모리어티에 융합한 신령이 북구신화 운명의 세 여신임을 밝힌다. 칼데아와 함께 한 나날이 즐거웠다 하며 칼데아가 승리했음을 믿고 소중한 친구들과의 소중한 나날을 감사하며 소멸한다.(*53) 왜 진 주제에 웃으며 소멸했는가를 의야해하느 젊은 모리어티에게 늙은 모리어티가 간섭해 와서 너가 틀렸다 한다. 이를 납득하지 않은 젊은 모리어티는 홈즈 살해에 이은 두 번째 소원인 칼데아의 탈취를 시도한다. 그가 이성의 사도라 자신을 칭한 건 다른 이성의 신의 사도와 달리 신 자체가 아닌 신이 만든 시스템과 계약을 했기 때문이다. 힘을 준 건 이성의 신이지만 그것에 따를 의리가 없다며 운명의 삼여신의 힘으로 이성의 신과의 연결을 끊어버리고 칼데아의 서번트가 되겠다 하며 노력가이며 근면하며 열정가인 카독 제무르푸스를 자신의 마스터로 삼으라 한다. 이에 카독은 홈즈의 의도를 파악하곤 주인공(그랜드 오더)를 쓰러뜨리면 이를 받아들이겠다 한다.(*54) 아직 현계하는 세이버(샤를마뉴)와 막 특이점으로 레이시프트해 온 오르테니우스 장비형 마슈 키리에라이트가 덤벼들었다. 운명의 삼여신의 힘으로 언제나처럼 데미지를 무효화시키려 했지만 안 통했다. 홈즈는 자신이 죽는 것으로 운명의 라이벌인 모리어티가 스스로 운명을 끝내게 만들었다. 구체적으로는 삼여신의 정체를 홈즈에게 들은 카독이 뷔이의 마지막 힘을 사용해 운명의 실을 끊어버렸다. 그리고 이 힘은 극적인 운명을 극복한 후에 약체화되는 약점이 있었다. 주인공으로서의 숙적을 쓰러뜨린 후에 주인공인 채로 있을 수 없게 되는 것이다. 홈즈가 1대1로 모리어티에게 덤빈 것도 그 운명의 극적 성질을 높이기 위해서였다. 이걸로 그간 사용해 온 무적성을 상실한 모리어티는 칼데아의 손에 쓰러진다.(*55)(*56)

■ 헌데 늙은 자신의 깨끗하게 죽지 마라는 조언을 받아들여 목숨 구걸을 한다. 생전에 자기가 홈즈의 손에 죽었으니 이번에 홈즈를 죽인 건 1대1 페어로 정당방위라 주장한다. 그리고 어차피 만신창이가 된 자신은 이 특이점에서 나가는 순간 죽으니 오래 살 생각은 없고 그 동안만 살려준다면 중요한 비밀을 알려준다 한다. 이를 승낙한 주인공의 죽빵 한 대 맞고 임시 계약해 조금 시간을 벌어 이 특이점에서 유일하게 유럽풍이 아닌 본래 영토 아메리카의 느낌이 나는 네바다 주로 안내한다.(*57)

■ 마슈 키리에라이트는 홈즈가 죽은 게 슬프고 분하면서 믿기지 않지만 소설에서 죽은 걸로 처리된 후 되돌아오기도 했으니 아무 일 없었다는 듯 귀환하는 거 아니냐 한다. 라이더(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아직 이성의 신의 정체와 지구 백지화의 수수께끼, 공상수의 역할 등 해명할 거리가 남았는데 명탐정이 퇴장할 리가 없다며 그가 돌아올 때 까지 정보를 모아 두자 한다.(*58)

■ 마차를 타고 도착한 네바다 주의 황무지 어딘가에서 열러라 참깨라 외치자 바닥에 길이 생겨났다. 거길 통해 도착한 곳에서 두 가지 비밀이 등장한다. 이 곳의 정체는 그간 이문대 밖 백지화된 지구에서 돌아다녔다는 데이비트 블루북이 들른 미군의 비밀기지 51구역이었다.(*59)
→ 첫 번째는 캐스터(장각)이었다. 이 특이점을 운용한 것은 소환된 후 마스터를 잃은 장각이었는데 그는 분신을 이용해서 특이점을 운영하고 있었다. 세 개의 성배가 모여 서번트들이 다 퇴거하면 그의 분신이 특이점을 다시 원래대로 되돌리고 서번트들을 불러들여서 계역 전쟁을 일으키는 것을 반복했다. 분신을 만드는 대가로 본체는 51구역에 시스템화되어 방어도 진화도 불가능한 허수아비로 남았다. 모리어티가 툭 치자 본체가 소멸한다.(*60)
→ 두 번째는 캐스터(장각)의 본래 마스터이자 이 특이점에 소환된 서번트들의 마스터가 된 존재였다. 100년 전에 지구에 떨어졌다고 하는 생명체. 100년간 이 장소에서 온갖 실험을 당하며, 인류에 대한 증오를 격화시킨 자. 『피검체 : E』다. 이 자는 범인류에 대한 보복과 복수를 하지 않 되는 입장으로 그럴 의무와 책임이 있었다. 서번트인 장각은 그 소원을 이루기 위해 이 특이점을 만들어 낸 것이었다. 이미지 상으로는 데이비트 블루북의 회상에서 나온 작은 나무가지가 올려진 수술대 옆에 기댄 형태로 있는 혈관 같은 게 빛나는 시체 비스무리한 것이다. 이를 보여주고 모리어티는 소멸한다.(*61)

■ 결말에 대해서 서번트들이 말하는 것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룰러 제1재림 모리어티는 6.5장의 기록을 읽으면 할 말이 없고 나란 놈은 역시 악당이냐며 마음 상한다 한다. 칼데아에 소환된 자신은 이성의 신과 관계 없으니 조금이라도 신뢰해 달라 한다.(*62)
→ 룰러 제2,제3재림 모리어티는 6.5장의 기록을 읽으면 자신이 그런 상황에 소환됬다면 당연히 그리 움직일 거라 하며 성의없이 사과하는데 진지하게 시괴하면 오히려 마스터가 곤란하지 않겠냐 한다.(*63) 홈즈는 마지막의 마지막 순간에 목숨을 사용해 수수께끼를 풀었다며 지긋지긋한 존재지만 경의를 표한다.(*64)
→ 아쳐 모리어티는 참으로 희대의 악역스러운 결말이고 젊은 자신은 미숙함을 스승으로 삼을 거라 한다. 그리고 젊은 자신이 아직 평범하다는 사실을 언제 깨달을 지 모르겠다며 도와줄 보람이 있는 젊은이라 한다.(*65)

■ 모리어티가 보여준 트라움의 진짜 마스터에 대해서 홈즈는 한 명의 마스터가 이 특이점의 모든 서번트와 계약한 거라 추론했었다.(*66) 그리고 캐스터(서복)은 서번트들에게 계약한 마스터에 대해서 점을 쳐 보니 범인류사를 긍정하는 자도 있고 부정하는 자도 있었다며 이 특이점은 마스터가 서번트 숫자만큼 있어서 계약하고 범인류사에 대한 반역심은 계약한 마스터에 따르는 것이 아니냐고 추론했다.(*67)

■ 홈즈의 정체와 소멸은 처음부터 정해져 있었다. 본래는 2부 7장에서 소멸할 예정이어쓴데 타케우치 타카시의 오더로 젊은 모리어티가 만들어졌고 그를 2부 6.5장에서 숨겨진 보스로 내기로 하면서 홈즈의 소멸도 6.5장으로 바뀌었다. 젊은 모리어티는 중요한 차례가 남아 있어 조만간 또 등장한다 한다.(*68)
올림푸스 이후로 언제라도 퇴장시킬 수 있었다 한다. 만약 초안대로 홈즈가 7장에서 퇴장했다면 데이비트 젬 보이드가 그의 정체를 밝히고 싸울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될 예정이었다 한다. 그러다 게임을 운영하다 보니 젊은 모리어티가 발주되었고 트라움에서 퇴장시키기로 결정했다 한다.(*69)

■ 칼데아는 특이점 트라움에서 귀환한 후 홈즈가 죽은 게 아닌 미귀환 상태라고 정의를 내렸다. 늙은 모리어티도 같은 생각을 품고 홈즈로 변장해 지옥에서 돌아왔다 드립을 치며 말하려다 이미 나온 이야기임을 듣고 뒷북이라며 쪽팔려한다.(*70)
한편 늙은 모리어티는 말한 대로 홈즈가 귀환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지만 명탐정으로서 돌아오는 게 아니라 이성의 신의 사도로서 일종의 증인이 되어 돌아올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71)

■ 노인 모리어티는 자신을 남기고 떠나듯 죽어버린 홈즈에게 분노를 느끼지 않았다. 유감, 실망, 낙담 정도의 감정으로 끝났다. 나이를 먹은 노인으로 소환되었다는 건 소중한 게 더욱 늘어났다는 의미다. 그런 모리어티에게 있어 주인공(그랜드 오더)과 마슈 키리에라이트는 미적지근하거나 따뜻한 감정을 느껴지게 하는 자들이며 그게 칼데아에서 홈즈와 대결하는 걸 주저하게 했고, 홈즈의 실종을 아쉽게 여기면서도 모든 걸 바쳐서까지 추적하고잔 마음까지는 안 들게 했다. 홈즈가 없으니 악당으로서의 모리어티도 죽었으며 이제 남은 건 죄와 짐을 짊어진 힘 빠진 노인 뿐이었다. 칼데아에 자신의 힘이 필요하다면 계속 남아있기로 한다.(*72)

■ 2부 7장 오프닝은 6.5장 트라움의 끝에서 시작한다. 그 곳에서 발견된 피험체 E라는 시체는 곧 가루가 되어 사라졌고 현장의 데이터를 습득하자마자 특이점이 붕괴해 긴급 탈출했다.(*73) 스톰 보더로 귀환한 후 입수한 데이터를 분석하면서 약 이틀 간 쉬었다가 이문대 남미로 향하기로 했다.(*74) 룰러(제임스 모리어티)는 죽기 전 피험체 E의 데이터에 영상을 하나 남겨 놨다. 자기는 주인공(그랜드 오더)를 높게 평가하지 않는다 하며 주인공에게 세계를 구하는 건 버거울 거고 대신 자신이 세계를 구하고 싶었다 한다.(*75) 그러면서 썰을 푸는데 그간 팬덤에서 예측한 '피험체 E의 정체는 외계인이고 100년 간 51구역에서 실험당해 오다 외친 단말마에 이성의 신이 반응해서 지구로 찾아왔다'는 설이 가능성이 높다 한다. 자신의 고찰은 이게 한계고 자세한 건 스톰 보더의 트리스메기스토스2로 해답을 찾아 보라 한다.(*76) 그리고 이성의 신이 이문대 남미에서 오르트를 먹어치워 영기 강화를 하려 하고 있으며 그게 실현된 순간 지구는 두동강난다며 어서 가서 저지하라 한다.(*77)

■ 시온 엘트남 소카리스가 룰러(셜록 홈즈)에 대한 썰을 푼다.
→ 시온은 처음부터 룰러(셜록 홈즈)가 이성의 신의 사도임을 알고 있었다. 사실 홈즈가 동기화한 트라이 헤르메스는 아틀라스원의 뇌이자 심장이라 신령 급 기억 용량을 가지지 않으면 정보 과다로 사망하기에 정상적인 서번트가 아님을 짐작할 수 있었다.(*78) 그리고 홈즈는 이성의 신의 목적이 무엇인지에 대한 고찰을 중단했다. 알아선 안 되기에 진행하지 않았고 진실을 밝혀야 하는 탐정이 자신을 기만한 것이다. 하지 않은 건 '이 불명점을 파고들면 자신은 파멸한다'와 '칼데아를 위해서 고찰을 진행시키면 안 된다' 는 판단이었다. 무엇 때문에 이성의 신의 소환에 본인 의지로 승낙했는가는 의문이지만 칼데아의 아군이기 위해서 자신의 기억을 지우고 자신의 진상을 알기 전에 퇴장했다.(*79)
→ 시온의 예측에 따르면 이성의 신이 홈즈에게 시키고 싶은 것은 칼데아에 협력하는 것이었다. 구체적으론 이문대 공략을 지원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만들었다. 6장까지는 그 임무를 잘 수행했기에 숙청당하지 않았지만 6.5장에서는 룰러(제임스 모리어티)가 사도로 선정되어 홈즈는 숙청 대상이 되었다. 이성의 신이 홈즈에게 넣은 명령은 'A지점까지 협력하고 B지점부터 혐력하면 안 된다. A지점을 칼데아가 넘어버리면 내부에서 붕괴시켜라' 일 거라 하며 A지점이 이문대 그리스고 B지점이 그 뒤일 거라 한다. 그 순간 홈즈는 사도로서의 자신과 칼데아로서의 자신 중 하나를 선택해야 했고 그 결론을 내린 결과가 칼데아의 경영고문임을 택한 소멸이었다.(*80)
→ 이성의 신에게 반기를 들고 칼데아의 편을 들 거면 룰러(제임스 모리어티)를 쓰러뜨리고 살아 돌아오는 것이 이치 상 맞으나 홈즈는 자멸을 택했다. 이 부분이 최대의 의문점으로, 이성의 신의 본질에 다가가는 힌트가 된다. 일단 홈즈는 자신이 살아 있는 한 이성의 신을 따라야 한다고 이해했기에 자멸한 건데 이건 서번트로서 계약과 별개로 어쩔 수 없는 성벽 같은 게 작용한 게 아니냐 한다.(*81)

■ 홈즈가 소멸한 후로 라이더(레오나르도 다빈치)가 기존의 기술고문에 홈즈의 경영고문도 겸직한다. 홈즈의 역할은 의심하는 것이기에 다빈치도 이전처럼 남을 막 의지할 수 없게 된다.(*82)

■ 올가마리 퀘스트3에서 데이비트 블루북 관련으로 다시 언급되는데 주장 프롤로그에서 언급된 대로 공상수란 칼데아스에 의해 현 지구에 치환 전송된 것이며 칼데아스가 관리한다. 백지화된 지구와 데이비트 블루북은 칼데아스의 지구란 곳으로 별개로 존재하며, 그 곳이 외계의 침략자들에게 멸망당했다. 그럼 그 침략자는 뭐냐는 질문이 도출되는데 이건 언젠가 룰러(셜록 홈즈)가 귀환하면 그에게 맡기자 한다.(*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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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글만 보고 떠들면 사견이 들어가기 마련입니다. 여기만 보지 말고 먼저 원작을 감상해 주세요.

좋은 소식

달갤에서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 9권까지 번역이 완료되었습니다.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 9권까지 번역이 완료되었습니다.
츄라이 츄라이.


자료륾 못 구해 반영을 못 한 것들. 정보투고 환영중. 번역 부탁드려요...

●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 사운드 드라마
여기서 보강된 내용이 엄청 많다는데 일알못이라 반영 못하고 있음.
번역 츄라이 하기엔 청해가 좀 빡실거 같긴 한데..... 최근 연재 시작한 코믹스판에 기대해 봐야 하나.

● 페이트 로스트 에인헤랴르 극광의 아슬라우그
프롤로그 말고는 번역이 없어서 반영 불가.
더군다나 1권만 나오고 페이트 레퀴엠 수준으로 유기된거나 마찬가지라.... 이건 번역해달라고 부탁도 못 하겠다.


그 외 사유로 반영 못 하고 있는것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부분번역과 마테리얼 참조해서 쓴거라 빠진 게 많음.
특히 관위결의 편은 큰 틀만 있고 자세한 내용이 없는 수준.
이유는...... 정발판 텍스트 내용 하나하나 받아적기 귀찮음. 그런 받아쓰기 작업은 월희 리메이크나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로 충분하다고......
혹시 텍스트 복사 붙여넣기가 가능한 정발 전자책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그럼 사서 반영해 봄.

● 페이트 엑스트라 코믹스 폭스 테일
연재속도가 느린 것도 있고 귀찮기도 해서 놔버린 상태.
최신 밈이 스즈카 매독썰이라니 좀 깼다.

● 프리즈마☆이리야
비정사인데다 연재속도 느리고 귀찮아서 놔버림.
최근전개에서 뽕차는 최종전이 진행중이긴 한데 그래도 귀찮은걸.

● DDD
뒷부분 번역이 없는 건 둘째 치고, 보는 사람이 있긴 함?

● 히무로의 천지
완결났는데 번역이 없다.

● 타입문 학원 치비츄키!
전부 정발됬지만 7권에서 연중 유기되었다길레 나도 유기.

● 꽃의 미야코
작품이 연중으로 유기당했으니 나도 유기.

● 파이어 걸
그 운석새끼가 완결낸 작품이고 뒷골목 사츠키 히로인 12궁편에서 누가 나왔다는 건 들었는데... 관심있는 사람이 있긴 함? 나무위키에 항목도 없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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注釈

*1 홈즈 : 사실 왓슨 군의 저작 중에서 그를 언급한 건 극히 적어. 그건 내가 그와 싸웠을 때 가능한 단신으로 향하는 걸 선택해서도 있지만―――――. 무엇보다 난 왓슨 군의 저작에선 가능한 모리어티라는 남자를 언급하지 않는 걸 원해서였네. ……그보다 강한 서번트는 그야말로 별의 숫자만큼 있겠지. 그를 상회하는 카리스마를 가진 서번트도, 신대부터 찾아보면 얼마든지 찾아낼 수 있을 거야. 하지만 말이지, 계획을 세우는 걸로 자신은 손가락 하나 움직이지 않은 채, 사악한 그물을 드리우는 악의 카리스마라 하면 그리 많지 않아. ……그래, 나는 모리어티가 세계에 끼치는 영향을 두려워했네. 그렇기에 그와 관련된 서술은 가능한 한 간략히 하도록 한 걸세. 자 그럼, 문제는 여기서부터. 모리어티는 선악으로 나눠졌다 하지. 악은 힘과 명성을 빼앗아 선을 구축했다나 뭐라나. 하지만 내 시점에서 보면 그 때부터 납득이 안 가서 말이야. 그건……모리어티한테선 선의 소질이란 걸, 거의 느끼지 못했기 때문이야. 허나 자네와 만나 자네를 지키는 신주쿠의 아처로서의 움직임에선 거짓은 없었다. 신주쿠의 라이더, 그 흉악한 짐승으로부터 자네를 감쌌을 때에도, 그는 자신의 목숨을 완전히 등한시했다. 뭔가 뒤가 있어서, 자신은 반드시 살아날 수단을 갖추고 있었다…… 그런 낌새도 없었지. 그가 살아난 건 정말 단순한 우연에 불과한 걸세. ……그걸 파악한 순간, 내가 받은 충격이란. / 아처가 모리어티…… / 홈즈 : 가짜라고 하는 선도 의심했지만 그것도 없어보였지. 그럼 정말 곤란하게도―――――. 그는 진짜 선의 모리어티란 것이 되고 말아. 기억을 잃어 싸우는 주인공 처럼. 아니, 이건 진짜 곤란하다고! 뭐니뭐니해도 그런 자가 이 세상에 존재하리라고는 상정한 적도 없었으니까! 뭐, 굳이 말해 목숨의 지장이 없을 게 확실하다 해도, 자네가 붙잡히도록 한 건 악랄한 방식이다만―――――. / 붙잡히게 했다!? / 홈즈 : 거리낌없이 화내게나. 선이라 해도 그런 점은 모리어티답군. 계산상 안전하다고 생각되면, 어떠한 위험이라 할지라도 주저없이 해낸다고. 그리고, 이제부턴 모리어티에게 숨기는 짓따윈 하지 않는게 좋아. 나와의 대화도 뭐든지 간에 전부 밝혀도 상관없네. 괜찮은 건가, 하는 얼굴을 하고 있군. 안심해줬으면 해. 그는 이미 파악하고 있어. 자네가 붙잡혀, 또 하나의 자신과 만나, 나한테 구조될 것조차도. 그리고 그 과정에서 자신의 진명이 피로될 사실도, 내가 아직 의심을 품고 있단 것도 알고 있을 테지. 물론 그는 나와 한 번도 만난 적이 없어. 하지만 이미 확신을 가지고 있을 터. 진명을 모른다 할지라도 논리를 구축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떠올릴 테지. 그 작업을 저 모리어티가 태만히 할리 없으니까. 나와 그는, 그런 인종인 걸세. 어찌되었건, 전원 모인 김에 새삼 또 하나의 사실을 전하도록 하지. ……즉, 세계를 파괴한다는 것의 의미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 모리어티 : 나랑 홈즈군은 말이지, 그런 식으로 서로가 서로를 위장해 싸워 왔단 거다. 빈사인 자가 정말로 죽기 직전까지 가있는지 어떤지, 10초 관찰하면 읽어낼수 있지. / 홈즈 : 자네가 휘청거리며 걸을 때 실패한 요소를, 가볍게 13개 정도 늘어놔도 좋다만, 시간이 아깝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 홈즈 : 훗. 것도 좋겠지, 신사는 이런 일로 당황하지 않아. 라이헨바흐 폭포에 비하면 대단한 건――――― 아아 아니, 잠깐. 그 때는 교수라는 고기 시트가 있었기에 착륙 가능한 것이었고, 아무리 그래도 도수공권으론 (휙) / 라이헨바흐의 룰러 : 아아,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 홈즈 : 실례했군. 고찰 중일세, 조용히 좀 해 주겠나. ……하지만 셰링엄……탐정이라는 자가 가장 먼저 무대에서 퇴장하다니, 훈련이 부족했군 그래. 탐정이란 위험과 맞닿은 직업이지. 호신용으로 격투기를 단련해 두는 것은 신사의 기본일 터…… / 프로페서 M : 자네 경우는 여차하면 범인을 방패로 삼아 자기만 살아남는 호신술이지만 말이야. 헌데 셰링엄이 살해당했다는 게 걸리는군. 이게 다른 인간이었다면 이야기를 더 파악하기 쉬웠건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 홈즈 : 뭐, (플레이어)가 취하는 건 나도 어떤가 싶네만. 서번트의 부모된 마음이라 여겨두게. 뭐, 모리어티 쪽은─── / 모리어티 : 할배된 마음이라고 했다간, 내가 몰래 모은 네놈의 기벽 일람을 게시판에다 붙이겠어! / 홈즈 : ───────────. / - 침묵할 정도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 「사실 매우 흥미로워. 동양적으로 말하자면 인연이란 게 되려나. 그러면, 21세기의 라인헨바흐는 어디가 될런지. 어찌 됐든, 따분하지 않게 끝날 것 같군」- 페이트 그랜드 오더 셜록 홈즈 파티에 제임스 모리어티가 있을 경우 대사

*7 모리어티 : 마력이 탐지되지 않는다는 어드밴티지를 모두 진지하게 생각해야 하지 않나고 생각하지만 말이지. / 홈즈 : 자네는 마술을 신용하지 않는게 아니었나? / 모리어티 : ……그럴지도 모르겠구만―, 음. 난 극히 현대에 가까운 존재일세. 존재를 알고 있다 해도, 그것에 관한 방책을 대비해도, 마술 그 자체에 깊이 발을 들이는 건 하지 않았지. / 홈즈 : 뭐, 자네답다면 자네답다만. 그런 자네가 보여준 유일한 인간성을 용서없이 찌르는 걸로, 난 자네에게 육박했으니 말이야. / 모리어티 : 생전에 마술협회와 친교를 가진 건 그걸 위해서인가. 이 자식, 자네도 아마 마술 같은 건 엄청 싫어할 건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 한숨을 내쉰 시게르손이 파이프를 꺼내 불을 붙였다. 마음을 진정시키고 싶다면 그러게 해주자. 마술로 불을 붙여줄까 권했지만, 그는 그것을 고사했다. 성냥으로 충분하다며. “……완고하네. 미스터 시게르손.”“세계에 진실된 마술이 존재한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나는 가급적 사양하고 싶군.” “그런 부분이 완고하다는 거야. 이런 부분은 미스터 도일을 본받는 게 좋아.”올콧 인형에게 지시를 내리면서 다시 물었다. - 영령전승 ㅡ엘레나 블라바츠키 편의 내용

*9 안데르센 : 이봐, 홈즈. 한 가지, 걸리는 점이 있는데. / 홈즈 : 뭔가. / 안데르센 : 아까 그 호쿠사이한테 한 사정청취…… 처음부터 모리어티한테 물어보면 되는 거 아니었나? / 홈즈 : 호오? / 안데르센 : 네가 절묘하게 보증했듯이, 시키부가 쓰러진 건 불운한 사고였을 테지. 그렇다면 모리어티는 이번 건에 관해서는 결백, 그냥 참고인일 뿐이야. 너희가 불구대천의 원수라는 건 잘 안다만, 이번 건에 한해선 녀석도 은폐 등을 하지는 않을 거다. / 홈즈 : 그렇다면, 우리가 조사하기 전에 초상화 건을 입에 담았어야 했네. 그 자는. / 안데르센 : 원활한 촬영을 위해서라면 초상화 리테이크 건은 바로 제시해야 하는 정보긴 하지. / 홈즈 : 그걸 혼자서만 아는 채로, 히죽거리며 구경이나 하는 꼴은 마음에 안 드는군. 설령 규탄하더라도, 『아아, 까먹고 있었네』 이 말만 하면 끝이니 말일세. / 안데르센 : 하지만 홈즈, 네 속마음은 알았다만, 그건 안 물어본 이유가 되지는 않아. / 홈즈 : 설명한다고 납득할지는 모르겠네만……. 그렇군. 나는 탐정으로서, 형체를 갖춘 수수께끼라면 뭐든 풀어야 한다고 자부하네. / 안데르센 : 뭐냐, 뜬금없이. 뭐, 네가 못 풀 수수께끼야 없겠다만. / 홈즈 : 그러나, 수수께끼를 쥐기 전의 단계가 존재하네. 선입관에 사로잡히지 않고, 허심탄회하게 사실을 바라보며, 세세한 위화감을 포착하는 거지─── 그렇게 꼼꼼히 의심함으로써, 사실은 윤곽을 띤 수수께끼가 되는 걸세. / 안데르센 : 흠. 수수께끼란 의심을 통해 생겨난단 건가. / 홈즈 : 그렇네. 그러나 이를 뒤집으면, 의심할 여지가 없다는 건 생각할 여지가 없는 셈이지. 그리고 탐정에게 정상적인 의심을 품지 않게 하는 점으로 따지면 제임스 모리어티만큼 골치아픈 범죄자는 없어. / 안데르센 : 하아? 그렇게 수상한 남자가 말이냐? / 홈즈 : 수상하기 짝이 없는 점도 문제일세. 얼마나 의심해야 되는지 알 수가 없어지지. 정상적으로 의심할 수가 없으니 말일세. 애초에 그 남자가 오랜 기간 뒤쪽 사회에서 군림하던 것도, 간단히 의심받지 않는 자리에 위치했기 때문이야. 19세기 런던, 놈은 타인에게 범죄계획을 건네줆과 동시에, 자신의 기척을 주도면밀하게 지워나갔지. 거미줄 같은 네트워크 중앙에 군림하면서도, 그 존재를 완전히 감추니 대단한 걸세. 아무리 나라도, 그 남자에 대한 의심이 확신으로 바뀔 때까지는 그에 걸맞는 시간을 소요했네. …………뼈아픈 희생도 포함하여. / 안데르센 : 그 정도로 기척을 안 풍겼단 건가. / 홈즈 : ───지금, 그 남자를 추궁하는 건 간단한 일일세. 그러나 이는, 내 의심법과 사고법을 드러내는 셈이기도 하지. 가급적, 그 남자에게 내 사고 패턴을 학습시키고 싶지는 않네. 그 남자가 언제 적이 될지 모르는 이상은. 그 남자가 관여한 사건을 조사한다면, 가급적 접촉하지 않르며, 수수께끼를 더듬어 갈 수밖에 없는 걸세. / 안데르센 : (……사고 패턴을 학습시키고 싶지 않다. 그건, 어쩌면……) 뭐 됐다. 하여튼, 의심함으로써 수수께끼가 생겨나고, 의심할 여지가 없는 건 수수께끼로 성립조차 안 된다는 건가. 그나저나 명탐정과 범죄왕……. 정말이지 골아픈 관계로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 아아, 나 원. 악역으로 있는 것도, 주역을 추월하는 것도. 참으로 편한 일이 아니로군. 하지만, 그래도, 그럼에도. 나와 놈의 싸움은 끝나지 않는다. / 모리어티 : 나의 숙적, 불사신이자 불멸의 명탐정. 셜록 홈즈여. 알아채고 있는가. 이 사건 뒤에 도사리는, 우리조차 경탄할 정도의 순진무구한 광기와 이성을. 내게 추월당하는 거라면 몰라도, 다른 누구에게 추월당하는 자네 따윈, 끔찍히 사절이야. 그러니 부디, 만전의 상태를 유지해 주게나. 내 악을, 앗아가지 말아 주게나. 이는 지혜 대결이 아니야. 생존경쟁도 아니지. 우리가 우리로 있기 위한─── 개념전쟁이니 말이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 모리어티 : 종막은 내 이야기라네. 끝까지 들어 주겠나? 응 좋아, 고맙네. / 아직 아무 말도 안 했거든 / 모리어티 : 하하하하하! 그래도 들어는 줄 거 아닌가? / 마슈 : 이야기의 방향성에도 달리지만─── 물론이죠. / 모리어티 : 음. 제임스 모리어티는 셜록 홈즈의 라이벌일세. 이건 의심할 여지가 없는 사실이지. 내 인생은 그 자를 타도하기 위해 있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야. 하지만 사실, 그건 이미 한 번 완수했을…… 걸세. 다름 아닌 신주쿠 때 말이야. 그 자에게 한 방 먹이고 승리했지. 그건 나하곤 다른 존재. 환영마인동맹인지를 만든 그 녀석이네만. ───뭐, 내가 이겼다면 상관없나! 실은 이렇게 생각했단 말이야,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 부끄럽구나…… / 모리어티 : 그야 그렇지. 내가 아닌 내가 승리했다고 한들, 그냥 대충 글쿠나─…… 싶은 게 다니까 말이야. 하지만 이겼지. 한 번 이겼다면 두 번 이길 가능성이 있어. 내가 진심으로 두려워하던 건 홈즈에겐 100% 패배한단 결론일세. 뭐? 생전에도 이긴 적 있지 않냐고? 생전의 그건 기본적으로 생존경쟁이었다 보니……. 뭐, 그건 됐고, 그게 뒤집힌 이상은 두 번이든 세 번이든 승리할 수 있단 거야. 비록 이 칼데아에서라도 말이지. ……그렇게 여겼는데. 하지만, ───그 자는 사라졌지. / 모리어티 : 그리고 나는 인간 말종 악당이니 말일세. 절로 이런 생각이 들더군. 『맙소사. 실은 내가 여기서 떨굴 예정이었는데』 젊은 나는 이미 나하곤 다른 존재. 얼굴이나 수염이나 허리나 시력이나 다 딴판이야! 그런데 운명의 세 여신이랑 복합체라니 거 뭐니! 혹시 하렘이니!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2 가면을 쓴 영령 : 인간이 1마리. 영령이 2마리. 아아, 아니. 어느 쪽도 순정 영령은 아니군. 괜한 게 섞였나 본데. 크크. 혼합물인가, 재밌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3 스카사하=스카디 : 너는 영령이 아니더냐. 사람의 망령에 가까운, 인리의 그림자 따위가 우습구나. 본래라면 이러한 남자의 언동에 귀를 귀울일 일은 없으나, 허나. 말이다. 그대…… 지혜가 담긴 아름다운 눈동자. 어딘가 광신(발두르)을 닮았나. / 포우 : 풋포우! / 나폴레옹 : 진심인가! / 오르트린데 : 여왕! 무슨 말씀을……! / 스카사하=스카디 : 후후. 흘려듣거라, 농담이다. 요것의, 지혜의 눈동자 안에는 약간 그늘이 끼었다. 같이 거론하면 온후한 광신(발두르)이라도 눈을 까뒤집겠지. 허나 정했다, 영령. 너를 내가 사랑하여───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4 □인물상 : 세계 최고이자 유일한 고문 탐정. 탐정이란 개념의 결정, '밝히는 자'의 대표. 19~20세기에 아서 코난 도일경이 저술한 이야기의 주인공이자, 여러 수수께끼를 해명한 탐정이기도 하며, 이후에 나온 여러 추리 소설에 등장하는 '탐정'들의 원조 중 한 명─이라고 여겨진다. 영령 셜록 홈즈는 그의 모델로 전해지는 조셉 벨 박사나 도일 자신, 그리고 세계 최고最古의 탐정 비도크의 닮은 모습─따위가 아닌, 일연의 소설 작품의 주인공(이라고밖에 생각되지 않는 언동의 인물)으로서 현계한다. 과연 '셜록 홈즈의 모험'을 시작으로 한 일연의 이야기는, 서 도일이 만들어 낸 완전한 창착인 것인가, 혹은 실재한 홈즈의 전기물로 존 H 왓슨 의사가 기록한 것인가, 또는 그 절충인 것인가? 적어도 홈즈 자신은 이해하고 있을 테지만, 자신이 말하는 일은 없으며 화제가 나오면 빠르게 빠져나간다. 시계탑의 기록에 의하면, 과거의 런던에 홈즈라는 명탐정이 존재했단 것은 틀림 없는 사실이다. 시겔손이란 가명을 쓰고 티벳 오지에 향했다는 기록도 존재한다. 신비가 남아있는 비경秘境에서, 어떤 오컬티스트의 마지막을 지켜보았다, 라고도 한다. 만일 그가 이야기에서 발생했다고 한다면, 도일의 소설뿐만 아니라 파스티슈pastiche까지 포함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어느 칼데아의 직원이 말했지만, 기록적 사실과는 엇갈리는 가설이라고 할 수 있겠다. 혹은, 과거에 실재했던 '명탐정'이 창작의 영향을 받아 완성된 것이 바로 영령 셜록 홈즈일 것이다, 라는 사고방식도 가능하지 않을는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15 ??? : "퇴거하라" / 키리쉬타리아 : ──────. / 마슈 : 어── 저, 등은─── / ??? : ……칫. 정말이지, 수고를 끼치게 하는군. 예정에 없던 행동이다. 이래서 인생이란. / 키리쉬타리아 : ……그건 내가 할 말이지. 당신이, 각 이문대에서 사람들을 도왔다던 정체불명의 마술사─── "칼데아 사람"인가. / ……! / 키리쉬타리아 : 어째서 여기에 나타났지? 당신의 목적은 이문대 인류의 조사 및, 심사로 이해하고 있었다만. 당신이 현 칼데아를 구할 이유가 없을 텐데? / 바람이 불었다. 모든 걸 날려 버리는 한 바탕 바람이. 시야를 가로막던 증기. 꾸며진 허식을 벗겨내듯이. (펄럭) / 로브를 두른 인물 : 내(わ)가───아니. …………. 『이상한 소리를 하는구나, 키리쉬타리아. 내(ボク)가 칼데아를 돕는 데, 이유가 필요하단 말이야?』 / 키리쉬타리아 : 그건 지당한 대답이다만. ……닥터. 이건, 한 번 뿐인 과오라 보면 되겠나? / 로브를 두른 인물 : 『물론이지. 키리쉬타리아. 너는 한 차례, 이성의 신의 손으로 죽음의 구렁텅이에서 되돌아왔어. 그렇다면 이 아이들도 한 번쯤은 죽음의 구렁텅이에서 돌아올 자격이 있지. 그래야 대등할 것 같지 않아?』 / 키리쉬타리아 : 과연. 공평하기는 하군. 여전히 말재주가 좋아. 개의치 않고 마무리를 짓고 싶지만, 그럴 경우에는 당신과 싸워야 하겠지. 두 번째 전투의 성립. 이는 피해야만 하지. 좋다. 표면으로 부상한 당신의 체면을 차려 주지. 전투는 끝났다. 칼데아는 또다시 살아남은 것이다. 그 결과로 넘어가 주겠나? / 로브를 두른 인물 : 『좋아. 나도 트러블은 피하고 싶거든. 피차 힘을 아끼도록 하자. 네가 떠난다면 나도 떠날게. 지금 이 순간에 국한된 게 아니야. 당연히, 이 이문대 자체를 떠나겠단 거지』 / 키리쉬타리아 : 뻔뻔한 소리로군. 진작에 확인을 마쳤겠거늘. 잘 가게, 닥터. 다시 만날 일은 없겠지만, 충고하지. 그 사람 흉내를 썩 잘 하는 편이 아니군. / (키리쉬타리아 퇴장) / 마슈 : ──────. / ──────. / 만드리카르도 : (눈앞에 있는 저 녀석……. 서번트……맞지? 아니, 아닌가? 서번트가……아닌, 건가) / 마슈 : ───다, / ───닥터!!!! / (첨벙첨벙) / 로브를 두른 인물 : ───가까이 오지 마라. 두통이 인다. / 마슈 : ──────. / (……역시……) / 로브를 두른 인물 : ……이번 건은 우연이다. 여기서 일어난 일은 다 잊어라. 배에 있는 칼데아 놈들에게도 말하지 마라. 저 안에는 신용할 수 없는 자가 있다. / 마슈 : ……그게, 무슨─── / 로브를 두른 인물 : 이 이상 친절을 베풀 생각은 없다. 스스로 생각해라. 아르테미스, 오디세우스, 포세이돈. 그 3중방벽을 뛰어넘는 건 너희가 할 일이다. 자력으로 이 바다를 돌파해라. 그래야 비로소 이 이문대(로스트벨트)의 왕 앞에 설 자격이 주어진다. / ───잠깐만요! / 로브를 두른 인물 : 이 이문대에 볼 만한 것은 더 남지 않았다. 너희의 싸움에도 흥미가 없지. 죽기 싫다면─── 아니, 살고 싶다면 저항해라. 결과는 바뀌지 않겠다만. 어차피, 이 별은 구할 수 없을 거다. (로브를 두른 인물 퇴장) (중략) 고르돌프 : 어, 어, 어떻게 된 건가,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건가!? 키리쉬타리아는 어디로 갔어!? 설마 격퇴한 거냐!? / 홈즈 : 상황은 불명입니다. 키리쉬타리아 보다임의 두 번째 마술 직후부터 우리 쪽에서는 음성만, 아니, 음성조차 제대로 포착하지 못 했습니다. 별을 조종하며, 운석을 떨구는 규격 외의 대마술이 영향을 끼친 걸지도 모릅니다. 이 3분 간, 온갖 계측기가 기능을 정지했지요. 이 보더 안에 있는 이들 중,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아는 이는 없을 겁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6 아처 : 이는 대서양 이문대와는 무관한 내용이다. 확신을 품고 하는 말이 아니다. 그러나, 반드시 전달해야겠다는 절박한 충동을 느꼈다. ……위화감이 있지 않은가? 지금의 당신들에게 있다는 게 아니라, 당신들의 상황에 말이다. 물론, 이 현재부터가 심각한 이상사태이기는 하다. 이는 명백한 사실이다. 하지만, 이상사태와 위화감은 별개의 것이다. 얼굴을 잘 살피고, 언동에 귀를 기울여라. 의심하지 않는 것은 선이 아닌 도피다. ……의심해라. 그게 설령, 든든한 아군일지라도 말이다. 굳이 말하지 않아도 되겠지만, 이 내용은 우리만의 비밀이다. 부탁하마. ……이 정도로는 통신차단 건으로 의심을 살 테지. 그러니 중요한 정보를 두 가지 제공하겠다. 첫 번째로, 우리의 목적지이기도 한 올림포스─── 그곳까지 도달하는 길이다. 두 번째는, 아르테미스의 정보다. 몇 차례의 실험으로 판명된 사실인데, 아르테미스가 유지중인 고도는 비정상적으로 높다. 우리가 지닌 보구 중 그 어떠한 것도 아르테미스에게 닿지 않았다. ……거리가 멀어서만이 아니다. 우리의 공격이 모두 날아가던 중에 소실된 것이다. 가능성이 있다면, 이 섬……. 아르테미스 바로 아래에 있는 그 섬에서 시도한다면. 당신들 손으로 한 방 먹여줄 수 있을지도 모른다. 섬의 좌표를 송신하겠다. 교신 종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7 모리어티 : 나와 내 철학을 설명할 때, 홈즈를 개입시키고 싶지 않았던 걸세. ……지나친 생각이라 여기고 싶지만 나는 홈즈의 라이벌이니 말이야. 간파당하기 않고, 들려주지 않기 위해서 최대한이자 우스운 노력을 해야 하지. ……몇 분만 있으면 통신이 회복될 게야. 지금부터 할 수 있는 말을 다 하지. ……내가 소환되어 여기에 있는 이유는 알고 있네. 신주쿠에서 자네와 엮여, 연을 맺었으니 말이야. 우연과 행운이 자네와 나를 만나게 해 주었지. 하지만, 지금 칼데아에 있는 홈즈. 그 남자는 어째서 칼데아에 있는 것일까? / 그건─── / 모리어티 : 암, 물론 알고 있다마다. 연이 있단 것도, 그 계기도 알고 있네. 먼저 자네들은 인리소각 사건에서, 사막에 표류된 아틀라스원 안에 있는 그 남자와 조우했지. 아틀라스원에서는 온갖 통신이 차단되기 때문에, 홈즈와의 대화기록은 일체 남아있지 않네. 하지만, 홈즈는 확실하게 그 자리에 있었어. 당사자인 자네가 그 증인이야. 그 남자는 이런 식으로 말했다지? "처음에는 런던에 소환되었네. 제4특이점을 수복하기 위한 협력자로서. 하지만 배비지 경의 의뢰로 제4특이점만이 아닌, 인리소각 사전의 전모를 조사하기 시작하여, 한 발 먼저 제6특이점에서 탐정 업무를 개시한 걸세"라고. 그 발언이 맞다면 그 남자는 단독으로 레이시프트를 한 셈일세. 애초에, 그게 가당키나 한 일인가? / 그건─── / 모리어티 : 나도 불가능하다……그리 판단하네. 하지만, 이와 동시에 "그런 수가 있었나!" 식으로 우리를, 아니, 진범마저 놀래키는 것 또한 그 남자지. 인리소각 속에서도 건물만큼은 멀쩡하던 아틀라스원. 그 특성을 교묘히 이용한 걸 수도 있고, 혹은, 그 시대에 홈즈를 소환한 술자가 있었을 수도 있네. 어느 쪽이든 이유를 설명한다손 쳐도, 우리에게는 이를 확인할 수단이 없어. / 모리어티 : 잘 듣게, 마스터 군. 나는 악당이기는 하지만─── 나와 대극점을 이루는 자가, 꼭 선인일 거란 보장은 없네. 그 남자는 여차하면 칼데아를……아니, 인리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어떤 수단이든 실행으로 옮길 게야. 다 빈치 군과 고르돌프 군이 차마 선택하지 못 하는, 나조차 식겁할 만한 냉혹한 수단을 말이야. ……물론. 알겠나, 물론 말이야. 이는 그저 기우에 불과할지도 모르지. 하지만, 그 남자도 그러지 않았나? 있을 수 없는 가능성을 전부 소거한 후에 남는 것은 뭐든 간에 진실. 그리고, 내가 생각하는 그건 여전히 있을 수 없는 가능성이 아닐세. 그래서 나는 그 대책을 강구할 수밖에 없어졌지. 내 악을 표면적으로는 실없어 보이도록 꾸미면서도, 뒤에서 마스터 군을 위한 악행을 벌이는 듯 꾸며─── 그 남자가 예상도 못 할 포석을 깔아둔다! 그게 이번 꿍꿍이의 목적일세. 뭐, 요컨대 안전장치 같은 거지. 선인이 최선의 행위로 희생을 긍정하는…… 그런 희극을 예방하고자 말이지? 협력해 주겠나? / 뭘 하면 좋을지…… / 모리어티 : 자네는 평소대로 행동하면 돼. 오히려 평소대로 행동해 주어야 하지. 대신 말이야. 내가 한 가지, 주문을 걸어 두겠네. ……자네는 여기서 한 얘기를, 잊을 걸세. / 잊는다고……? / 모리어티 : 음. 지겹도록 경고해 놓고 이러긴 그렇지만 말이지. 내 경험과 직감이 총동원된, 왠지 모를 예감에 불과하네만. 자네가 방금 한 말들을 잊지 않은 채로, 그 남자를 상대하다간─── 아마, 간파당할 게야. 문제는……그래, 문제는. 사태가 어찌 굴러갈지 모른다는 점에 있지. 창피하지만, 증거고 사실이고 정보고 뭐고 하나도 없어. 빵꾸투성이 방정식으로는 해답을 도출할 수가 없단 말이야. 그래서 지금은 자네의 기억을 지우…… 아니, 봉인하겠네. / 하지만 그래선…… / 모리어티 : 의미 없는 짓 아니냐고? 아니지, 의미가 넘쳐. 이 기억은 정신 깊은 곳에 가라앉아, 고요히 때를 기다릴 걸세. 만일 그때가 도래한다면, 자네는 홈즈가 아닌 나를 믿어 주게. ……솔직히 말해서. 웃음거리로 넘어가기를 바라고 있네. 거 말이야, 그 남자는 목숨을 걸고 자네를 구하지 않았나. 그 점은 치명적인 모순이거든. 그러니 반드시, 내 착각일 게야. 모조리 다. 하지만, 인생이란 어디서 좌절할지 모르는 법. 다시 일어서기 위한 보조(백업) 정도는─── 준비해야겠다 판단했네. 이만 귀환하도록 하지. 우리 마스터 군! 그 여정에 행운 있으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8 이바라키도지 : 네 이놈! 용서할 수 없군! 내 연회를 망쳐놓다니! 아니, 빼앗아 가기라도 하면 알기라도 쉽지! 그렇다면 내가 도로 빼앗아 오면 그만이니! 허나, 허나……! 그저 짓밟기 위해서만 습격하다니! 저건 오니 축에도 못 끼는 놈이다! / 너서리 라임 : 미워! 저 말, 정말 미워! (중략) 타마모 캣 : 얘기는 당근 껍질을 까면서 들었다. 이 다음은 내가 설명하마! 음. 이건 소녀의 민감한 화제이니 말이다. 우리의 키친에서 홀연히 자취를 감춘 것은, 타마모 캣 베이커리 교실 수강생의 습작인데 말이다. / 우미인 : 수강생의, 습작? / 에미야 : 그래, 하필이면, 정밀의 하산 거였지. / 마슈 : 그, 그건 좀……. / 에미야 : 아니 난 반대했지. 아무리 그래도 공동사용하는 주방에 정밀의 하산을 들이는 건 어떻겠냐고…… / 타마모 캣 : 이렇듯이, 빨간 것들은 하나같이 냉혈한. 최근에는 스페이스한 악마도 있다던데 그건 그거고. 제과야말로 소녀의 성전. 특히 2월의 전통 배틀 로얄에 대비해 매년 부던한 화력 업이 요구된다. 그 전신독녀라 해도 꿈 꾸는 소녀인 이상은, 평등하게 실력을 기를 권리가 있지. 내 입으로 말하자면 독 또한 조미료! 잘 이용하면 언젠가 격변할 것이다멍! / 마슈 : 네, 네! 그 말씀이 맞아요 캣 씨! 저도 정밀 씨의 마음을 지지할게요! / 에미야 : 그래. 그런 흐름이 될 거라 예상했지. 그래서 안전면으로는 내가 이 두 눈으로 철저히 감시했다. 독이 다른 식재료에 혼입되지 않도록 사용한 기구 소독에도 만전을 기했지. / 타마모 캣 : 아니아니 철저히 감시가 철 지나감 아닌가. 그 결과가 이 꼬락서니잖은가? 네 나라에는 치와와라는 묵이 있댔나. 그거 수준으로 옹이구멍 눈깔이라 할 수밖에 없군. / 에미야 : 그건 치쿠와야. 아, 아니지, 그게 아니라. ……정말이지 면목이 없군. 관리책임으로 따지면 내 실책이다. / 타마모 캣 : 굽고 나서 하룻밤 재워두어 반죽이 배어들게 한 후, 수강생 본인이 시식해서 자기 실력을 확인하는 것만 남았거늘…… 그런 정밀의 맹독 가토 쇼콜라가 말이다. 아침해가 밝고 보니 홀연히 소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9 엘리자베트 : 틀림없어! 악랄(배드)하며 쥐새끼(랫) 같은 안티의 소행이야! 내가 게릴라 라이브를 감행하려는 곳에 한해서 라이브 직전에 벽에 바람구멍을 내 가지고 음향을 망쳐놓는단 말이야! 다음엔 진짜 안 들키도록 몰래몰래 무대를 물색하고 있는데도 왜 매번 방해받는 거람!? 분명 누가 스파이짓을 하는 걸 거야. 얘 새끼사슴, 어떻게 해 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0 검은 수염 : 아니 글쎄 말야, 요즘은 남한테 폐 안 끼치려고 보물을 아무도 못 찾을 데다 슬쩍 숨긴단 말입니다요. 그런데 초극비였던 은신처가 어느 날 갑자기 습격당해서, 깡그리 불타 버렸지 뭡니까! 용서 못 해……언놈이 내 보물에 샘이 나서 헤집어 놓은 걸 거야! 찾아내서 돛대에 매달지 않는 한 해적 검은 수염의 체면이 말이 아니잖소이까!? ……엉? 무슨 보물? 아이 참 듀후후…… 친한 사이일 수록 예의를 갖추는 법. 아무리 마스터라도 프라이버시 침해올시다? (잠시 후) / 마르타 : 맞아. 이번에야말로, 그 요사스런 검은 수염─── 아뇨. 에드워드 씨의 범죄 증거를 확보하여, 규탄할 예정이었습니다. 메데이아 씨랑 키르케 씨의 힘을 빌린 데다, 천리안까지 써서 에드워드 씨가 모은, 수도 없는 외설물의 은신처를 밝혀냈건만…… 막상 돌입하려는 단계로 접어들자, 누가 먼저 온 건지 깡끄리 불타 없어져 있지 뭐야! 너무나 완벽한 증거인멸이었어! 이거 검은 수염 말고 협력자가 있는 거 맞지!? 칼데아의 질서……까진 아니더라도 풍기는 지킬 필요가 있어! 맞아, 라이코 씨는 존재 자체가 모순되어 있잖아! 역시 내가! 정숙하게! 일어서야만 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1 홈즈 : 창고 구석에서 일어난 방화소동. 그것도 항우의 소행 아니었나? 나도 솔직히 곤란하던 참일세. 어찌된 영문인지 조사 중인 사건의 단서를 연거푸 파괴하더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2 홈즈 : 저 여자는 최종적으로는 반드시, 나에게 있어 최대의 적이 될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3 엘레나 : 베일에 싸인 신사라. 수수께끼. 수수께끼. 최대의 수수께끼라면 그거지, 시게르손? / 홈즈 : 음? / 엘레나 : 그러고 보니 너, 원래는 솔로 서번트니? 아니면 소환자가 따로 있니? / 화면 구석탱이의 괴신사 : !! / 엘레나 : 그리고, 무슨 수로 제6특이저…… / (후다닥) / 엘레나 : 우읍. / 모리어티 : 하하하하하하 이거야 이거야 블라바츠키 여사. 그 이상은 삼가두자잉─? (힘들여 준비한 이모저모가 다 무쓸모가 되게 생겼거든!) (중략) / 홈즈 : 나 원. 가만 넘어가 주지를 않는군, 레이디. 하지만 말한 내용은 모두 진실일세. 나는 거짓 하나 없이, 정의를 위해 사건 해결에 임할 뿐이네. 그리고 그와 동시의 자네 말도 맞네. 있지. 비밀이. 그리고 이는 동시에 나 자신도 아직 도달하지 못 한 큰 수수께끼이기도 하지. 즉, 누가 나를────── ……. ……. …………………………………………………………. / 엘레나 : 시게르손. / 홈즈 : ……그래. 이건 현계한 나의 가장 큰 명제일세. 언젠가 도전해야 하지. / 엘레나 : 악으로 추락하는 한이 있더라도? 정의를 위해 악을 고를 수도 있다는 뜻이니? / 홈즈 : ……. ……. / 엘레나 : 확인하게 해 줘. 그건 (플레이어)에게 악이란 뜻과 동일해? / 홈즈 : ─────────아니, 그건 아니네. 그것만큼은 아니라고 단언하겠네. 이레나. 나는 (플레이어)를 포함한 인류의 편일세. 자, 생각해 보게. 나는, 탐정일세. 심지어 정의를 위해 도전하는 탐정이지. / 엘레나 : 정말로? / 홈즈 : 그래. 정말일세, 레이디. 말만으로는 닿지 않는다면, 그렇군…… 내 맹세함세. 이 말이 진실임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4 마슈 : ……! 마스터, 특수 경고 입니다! / [특수경고!] / 카독 : 뭐냐 그건! / 다빈치 : 이런. 카독에게 전달을 잊고 있었다. 지금까지의 전투 데이터로부터 산출한, 어떤 특이한 서번트들에 대한 경고야. 특히 무라마사와 장기간 동행한 게 효과가 있었어. / 카독 : 설마. / 홈즈 : 네가 상상하고 있는 그대로일세, 카독군. -이성의 신–의 사도 이미 림보는 없앴고, 미스터 무라마사도 소멸했다. 그, 렇다면. 남은 한명은 그레고리 라스푸틴 ……혹은, 코토미네 키레이. 하지만 이 상황에서 출장을 오다니—------ / 카독 : ……. .…… (뭐지? 내 안의 무언가가 아니라고 단언하고 있어) (하지만 남은 -이성의 신–의 사도가, 그 녀석인 것 또한 사실) (아니 기다려봐. 설마—-----) / 블러드 3세 : 흠, 확실히 서번트의 기척이 있군 모습을 보여라, -이성의 신-의 사도여 / ??? : 이런 이런, 이건 곤란하네 지명을 해주신다면, 나갈 수 밖에 / [......!] / 카독 : 라스푸틴이…. 아니야! / 홈즈 : 너, 는—------ / ??? : 처음뵙겠습니다, 홈즈군. 아니, 이 연령으로 말하자면 이렇게 말해야 하나 홈즈 선배, 라고 말이야 / [당신은…?] / ??? : 아아, 나의 얼굴을 모르는건가 그러면 자기소개 하도록하지. / (선택지 2) [거짓말이지, 설마….!] / ??? : 아아, 나하고 만난 적이 있는건가. 그렇다면 이야기가 빠르지 / 모리어티 : 그럼 다시 인사하지 내 이름은 짐-모리어티 수학자, 컨설턴트, 그리고 —------ 너희들의 상상대로, -이성의 사도-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5 소환에 응한 내 앞에, 압도적으로 거대한 존재가 있다 .....흠, 호오, 흠. -과연. 해야할일은 전부 이해했다. 유입되는 지식, 얻게된 힘. 그것들에 의해, 나는 나에대해 전부 파악했다. 좋지. 기쁘게 그 명령을 수락하지 범죄계의 황제, 이성의 사도. 제임스 모리어티. 나는 내가 해야할 일을 하겠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6 이 특이점에서 모리어티의 목적은 복수 있어서, 그게 사태를 복잡화시켰다.(모리어티 자신은, 그 복잡화를 좋아하고 있다) 일단, 셜록 홈즈를 말살하는 토대를 정비하는 것. 그리고 특이점의 상황을 카오스화시켜 이성의 신이, 자신의 행동을 의심스러워하지 않게 하기 위한 것. 마지막으로 칼데아를 몰아붙여 구세주가 되도록 접촉하는 것.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27 모리어티 : 내가 당신들 앞에 나타난 이유 그건 단 하나야. / 홈즈 : .....! 전원, 후퇴해! 전투는 전력으로 회피! / 모리어티 : .....역시 둔하네, 홈즈선배. 당신이 정말 홈즈라면 내가 오기 전에 간파했을텐데 / 홈즈 : ......! (중략) 블라드3세 : .....과연 손에 반응은 있었지만....무의미했나. / 홈즈 : 자네, 그 힘은- / 모리어티 : 생각안나겠지, 홈즈선배? 나에대한 모든 것이. 당신에겐 생각나지 않겠지. 반대로. 나는 가능해. 당신이 생각하는 것. 어떤 행동을 취할까 까지. / 홈즈 : ...... ...... 비대칭 이란것입니다. 당신은 일방적으로 먹히는쪽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8 모리어티 : 셜록홈즈는 나의 원수이자, 영원한 빛과 그림자다. ───다만, 이성의 사도로 현현한 지금의 나에게 그의 존재는 전혀 무의미하다. 문제는 그의 능력. 고찰, 추리 그리고 진실을 끌어낸다. 이 특이점에서, 그 능력을 발휘하는 것은 곤란하지. 그러므로, 나는 씨앗을 뿌렸다. 그의 앞에 모습을 드러내고 희언을 했지. 희언... 훗, 희언이고 말고. 하지만 내 위치가 확실하다면 저 남자는 ─── 나로인해 잃어버릴 것이다. 홈즈가 진실을 파헤치려한다면 나는 '가로막힌벽' 그리고 저 남자는 벽을 넘지 못할것이다. 과연, 잘 생각해볼 일이다. 『이성의신』이란건.. 블라드3세는 말뚝으로 스스로를 막았다. 강력한 서번트인 탓에, 부하로 두고 싶었지만... 어쩔수없군. 다른 말을 움직이도록 하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9 그걸 위해 필요한 전력으로서, 운명의 세 여신의 요소를 손에 넣었다. 우르드, 베르단디, 스쿨드. 운명의 실을 정해, 자아내는 그녀들의 힘을 통해 온갖 공명을 『상처받을 운명이 아니다』라고 무효화하고, 온갖 방해를 『극복되는 운명』으로 보고 제거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30 블라드3세 : [카지클 베이]--! / 모리어티 : 이런 / 블라드3세 : 손에 반응이 있었건만-상처하나 없다니! / 모리어티 : 시원찮군, 꼬챙이공 내가 이성의 사도로써 받은 힘은 둘 그중 하나는 그리 대단한게 아니야. 그러나, 힘은 쓰기나름 이란거야. / 카독 : (블라드3세의 보구에 직격당했는데 상처하나 없다니. ......도대체 무슨 힘이지....? 보여줬던 데이터로부터 추측하자면 림보나 무라마사랑 마찬가지로 신령의 힘을 얻었을 터. 관찰해, 카독 제무루프스. 모리어티는 상처하나 없다. 그러나 보구는 틀림없이 먹혔을터. 데미지가 제로인건... ......회복한게 아니야. 뭐라고 해야할까...애초부터 먹히지 않았어. 확증은 없어. 하지만 생각하지 않으면....나는 나로 있을수 없어) / 모리어티 : 아. 다른사람의....아니 다른신의 힘으로 유린하는건 조금 마음에 들지 않지만.... ..... ...... 아니 실례했어 꽤나 상쾌한 기분이 되는걸. / 카독 : 되지말라고. / (동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1 블라드3세 : 그렇게 두진 않는다! (참격) / 모리어티 : 물러 / -머리에 손가락을....!? / 모리어티 : 나는 셜록홈즈의 행동만을 읽고있는게 아니야. 칼데아의, 너희들의 행동도 전부 읽고있지. / 블라드 3세 : ......! (움직일수 없다.....! 뭐냐 이 힘은? 사슬....줄....마안.... 아니, 어느것도 아니야. 그런 외부의 강제가 아니라, 좀더 안쪽의 움직이려하는 의지 자체가 완전히 저해되어있어.....!) / 모리어티 : 마스터군 장기에 소양은 있어? / -그럭저럭... / 모리어티 : 그래. 내가 그 게임을 좋아하는건 빼앗은 말을 자신의 것으로 할수있다는 점이야. / 카독 : .......! / 모리어티 : 역시 마수로부터의 수호자. 맹수상대로 즉단즉결은 기본이라니까. 그치만, 늦었어. 너희들의 최선의 수는, 내 모습을 확인한 순간 모든걸 버리고 도망치는거였어. / 모리어티 : [반역을 개시해라] / 블라드3세 : 네,네이놈...! / 모리어티 : 당신이 어떤 계역을 고를지 그건 알 수 없지만. 거기서 활약하길 빌고있을게. 루마니아의 영웅, 블라드 3세. / 블라드공....! / 블라드3세 : 다가오지 마라! 이건....위험하다.... 반역....반역인가.... 과연, 서번트들이....그렇게 될만 하군.... 탐정! / 홈즈 : -블라드공. / 블라드3세 : 짐은 지금부터, 입장을 바뀐다. 인리에의 반역자다. / 모리어티 : 운명이란 기구한거지. 그러나, 받아들이지않으면 시작할수 없어. / 블라드3세 : .... ....그러나. 짐이 이 세상에서 제일 싫어하는것은, 다른이로부터의 강제이니라. / 모리어티 : ----! / 블라드 : [카지클 베이]! / 모리어티 : ....흠 역시 이름있는 서번트라면 나름대로 기골이 있는 자도 있지. 죽지않고, 굴하지도 않고 그저 자신을 말뚝으로 묶을줄이야. 그리고- 좋은 판단이야. 보구발동의 순간...아니, 직전에 도망쳤나. 서번트를 버리는말로 썼나. 아니.... 마지막에 [구하러 돌아올테니까] 였나 누가 외쳤는데.... 어쨌든, 추적을 개시하고싶어. 라곤 해도- / 클래스 세이버 : 그쪽의 서번트, 누구냐. / 모리어티 : 이런 조금 오래 끌었나. 그렇지만, 시간은 벌었다. 남은건 그들이, 어디로 도망갔는가 -뭐 어느쪽으로 도망가든 결과는 마찬가지. 복수도 복권도 왕도도 범인류사에의 반역은 다르지 않으니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2 모리어티 : 좋아, 끝. / 카독 : ……엉망진창이로군, 당신의 힘. 공격이 무효화되었다… 랄까, 뭔가 이상했어. / 모리어티 : 이성의 사도인 자. 이 정도는 당연하다고? / 카독 : 뭐, 그렇겠네. (능력을 개시한 것은, 들키지 않을 자신이 있어서인가) (피한 것도, 막고 있었던 것도 아니야. 공격은 확실히 도달해 있었다) (하지만, 그에 따른 손상이 존재하지 않아. 옷에 닿을 때까지만이다) (상대에 대한 데미지 운운보다도, 그쪽이 더 심각한 문제인 느낌이 들어…) (이녀석에게 혼합된 것은, 도대체….뭐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3 모리어티 : 응원을 하러 온 것 뿐이야.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지. 나의 목적은 세 계역 중 어느 하나가 성배를 모두 손에 넣는 것. 그게 누군가인지는 문제가 아니야. 너희는 열심히 노력하기만 하면 돼. / 크림힡트 : ―하나, 물어보고 싶은게 있는데. / 모리어티 : 무엇이려나? / 크림힐트 : 마스터도 그걸 바라고 있는거야? / 모리어티 : …어려운 질문이군. 그건 책임의 귀결이니까 말이지. 너희들이 이겨 멸망하는 것에 의미가 있어. 유일하게, 이겨서는 안 되는 존재가 있지만, 너희들에게는 관계 없는 이야기겠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4 크림힐트 : …흥. 말을 손바닥 위에서 가지고 놀기만 한다면, 그건 그냥 바보일 뿐이곘지만… 자기 자신도 말로써 움직인다면, 그건 그냥 참가자(플레이어)일 뿐이야. 게임 마스터가 될 자격이 있는데도 일부러 내려온거네. 어떤 의미 성실하다고 해야하나. 아니면 한 바퀴 돌아서― 역시, 그냥 바보일지도 모르곘네. 수학자 주제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5 …자, 이 싸움은 어느 쪽이 승리할까? 지크프리트에 대한 복수를 달성하려는 크림힐트인가. 그렇지 않으면, 세계를 구할 명분을 얻은 칼데아… 왕도계역인가. 뭐어, 여기까지 왔다면 어느쪽이든지 좋아. …아니, 이 때다. 칼데아가 바람직하다. 고 말해버리자.“셜록 홈즈” 를 타도한다는, 정당한 동기가 생기니까 말이야. 언제나처럼 세상을 구하고, 언제나처럼 세상을 멸망시키는 게 좋아. 제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6 원흉은 아니지만 최종보스로서 군림. 크림힐트, 콘스탄티노스 11세, 그리고 요한나 교황 등의 서번트에게 접촉, 계역끼리의 살육을 추구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37 여기는......꿈인가......? / 모리어티 : ───왜 말을 거는 거냐, 라는 듯한 얼굴이군. / 모리어티......!? / 모리어티 : 놀랄 거 없어. 나에게는 그런 힘이 있거든. 운명적인 만남, 정도로 생각해 줘. / ......너의 목적은......? / 모리어티 : 흠, 뭐 평범하지만 타당한 질문이군. 그건 물론, 자네에게 흥미가 있기 때문이지. 평범하고, 범용하고, 좌절하고, 그럼에도 앞을 향한다. 유감이지만, 나는 이해할 수 없는 개념이라서 말이야. 그렇다면, 이야기해서 이해를 깊게 하는 게 필요하겠지? / 그거라면...... / 모리어티 : 그래, 이건 꿈이야. 자네도 경험한 적 있지? 최소한 한 번 정도는. 『이성의 신』도, 아무래도 꿈까지는 인식할 수 없어. 그리고 나에게는 신령의 힘이 있다. 그걸 어찌저찌해서, 이렇게 뒷거래 현장에 와있는 거지. / 혹시...... / 모리어티 : 아니아니, 화해는 하지 않을 거야. 어쨌든 나는 이성의 사도야. 아아, 이 특이점과 나는 관계가 없어. 이 특이점의 핵에 있는 것은 복수다만. 저것에는 복수할 자격이 있거든, 참 훌륭하지. 그럼......자네에겐 단적으로 말하지. 그 자리를 나에게 넘기도록. / ......하? / 모리어티 : 비둘기에 콩총, 이라는 비교 표현이 적절한가? 그러면 자네의 목숨은 구하겠다고 다짐하지. 자네 이외의 목숨은, 그래 뭐───어쩔 수 없는 희생이라고 생각해 줬으면 하는데. / 거절하겠어. / 모리어티 : 뭐, 빨리 결정하라고 생각하지는 않아. 곰곰이 생각하게, 자네. 어쨌든, 일생일대의 배신이야. 아니, 두 번째가 되나? 그럼, 여분의 방해도 내방한 것 같고─── 냉큼 돌아가도록 할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8 → 모리어티 : ―――어이쿠, 이번엔 자네인가. 난 자네에게 볼일은 없네만. 하지만 헤메어 이곳에 도달한 것은 칭찬하도록 하지. 자, 무슨 볼일이 있어 왔지? / (꿈이라서 그런가……말을 못 하겠어……) / 모리어티 : 흠. 언어 기능을 상실한 채로 도달했나. 그런 일도 있겠지. 혹은 내 생각이 꿈에서 이루어졌나. 그럼 여기서부터는 혼잣말이다. 자네는 힘껏 괴로운 표정을 지으며 듣게나. 솔직히 말해서. 나는 자네를 경멸하고 있다네. / 모리어티 : 자네들 칼데아는 악성의 존재다. 그런게 생각한 적은 없나? 이문대(로스트벨트)라고는 해도 세계를 여섯 번 규명하고, 여섯 번 멸망시켰지. 알고 있다마다! 그밖에 살 수 있는 방도가 없었다. 그렇게 말하고 싶은 거겠지? 하지만――― 그건 선량한 자네가 혹은 마슈 키리에라이트가……. 버틸 수 있는 악성인가? 물론 자네들은 이해하고 있겠지. 허나 그 이해는 정신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인가? 한순간의 격정을 버틸 수는 있어도 침투하는 비애를 견뎌 낼 수는 있나? 나는 그 자질이 자네에겐 없다고 생각하네. 고로 내 앞을 가로막아 서는 것은 용납할 수 없어. ……뭐, 이쯤 해 두지. 어차피 이 꿈도 자네는 잊게 될 거야. 꿈을 기억하고 있더라도 큰 차이가 있는 것은 아니지. 이 대화는 무의미하다. 운명을 뒤집는 것은 그 누구에게도 불가능하지. 그 누구에게도 말이야. 그럼 나는 바쁘니 냉큼 사라지게나. 자네가 있는 계역과 그를 끝내기 위해서 말이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9 ??? : 아니아니, 내가 왔기 때문이겠지. / 카독 : …모리어티…! / 모리어티 : 실례, 지금 조정하지. / 마슈 : 제임스 모리어티…! / 모리어티 : 아아, 딱 좋아. 마슈 키리에라이트. 지금, 여기에 내가 있는 것은 칼데아에는 비밀로 해줬으면 좋겠어. 물론, 홈즈 선배에게도. / 마슈 : 그럴 수는ㅡ / 모리어티 : 어느 쪽이 좋아? / 마슈 : 네? / 모리어티 : 카독의 목줄을 해제한다. 혹은, 카독의 목줄을 작동시킨다. 나로서는 어느 쪽이든 상관없는데 말이야? / 마슈 : ……! / 카독 : 마슈, 뭘 망설이고 있어. 너에게도 권한이 주어져 있을 터. 목줄을 작동시켜라. 당장. / 마슈 : 읏ㅡ 그건, 단호히 거부합니다! / 카독 : 저기 말야. 이성의 사도야. 이녀석은. 뭘 생각하고 있든지, 나도 너도 낭패를 당하지 않는 것은 확실해. 이녀석이 가장 싫어하는 것은 정보의 결여. 즉 나에게서 아무런 정보도 끌어낼 수 없는 것이다. 그렇다면, 지금 당장 나를 죽여. 그것이 최선이야. / 마슈 : 거부합니다. / 카독 : 마슈. / 마슈 : 거부하는 겁니다! / 모리어티 : 흠, 재미있는 희극이었다. 브라보를 외치며 박수갈채하고 싶은 대목이야. 일단, 보증하지. 너희를 해칠 생각도 없고, 정보를 빼내려는 생각도 없어. …랄까. 나는 이 별의 사도가 된 시점에서 대체적으로 너희들에 관한 것은 파악하고 있어. 오히려, 내가 너에게 정보를 도둑맞지 않을까 불안해하는 처지야. / 카독 : ㅡ그렇냐. / (...확실히 이녀석의 말대로다. 칼데아에 배후가 있는 것이 확실하더라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0 모리어티 : 그런데 카독 군, 자네, 사고는 멈췄나? / 카독 : …지금은 말이지. / 모리어티 : 그런가, 그렇다면, 그 사고를 소중히 여겨. / 카독 : ? ……뭐 됐나. 가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1 모리어티 : 이런이런, 방범의식이 높군. / 카독 : 뭐, 놀랄 일은 아니다만. 저런 복잡한 첩첩장치의 문, 잘도 시원시원하게 뚫었네. / 마슈 : 네. 육천사백경의 조합에서, 거의 간발의 차 없이 답을 도출하다니... / 모리어티 : 나는 대단하니까. 너무나도. / 카독 : 뭐, 그건 말할 것도 없지만. 컨닝이라도 한 것 같은 속도였네. / 모리어티 : 뭐 그렇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2 카독 : 당신은 여기에 무엇이 있는지, 알고 있는 거야? / 모리어티 : 나라도 모르는 건 있어. 그리고 이건, 그 몇 안되는 것 중 하나다. 라곤 해도, 장각이 크림힐트에게 잠자코 있었다고 하면, 거의 좁혀지지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3 카독 : 아무 예고도 없이 분열하지 마라 무서워. / 모리어티 : 하하하! 이성의 사도에 불가능 없으리. 라는 것을 어필하고 싶었던 뿐이라고! / 카독 : 그리고 아무 일 없이 돌아왔다. 그건가. 이성의 사도란 건 괴짜들로 구성되어 있는 거냐. / 모리어티 : 그런 건…… 아닐 거다. / 카독 : 자신 없어 보이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4 다빈치 : ……..문■ ……. ■■……. 있어? / [노이즈가 너무 많아서 듣기 힘들어…..] / 홈즈 : ……흠. / 마슈 : 여기 전투시작과 동시에 엄청난 방해 노이즈가 발생. 조언은 커녕 데이터 취득 조차 엄두도 내지 못하는 상황이었습니다. / 홈즈 : 흠. / [요정국과 같은걸까?] / 홈즈 : ……아니, 어떨까. 의미적으로 조금 다른 감각이 있네. 그 요정국에서는 전자기기 일체가 전부 거절당하고 있었네. 범인류사를 거절하기 때문에 일어난 개념일 테지. 하지만 이 쪽은 방해투성이이긴 하나, 기능 자체는 상실하지 않았어 즉, 요정국과는 다른 구조가 작용하고 있다고 생각해야 하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5 카독 : 마슈가 대화 로그를 찍어뒀을 거야. / 마슈 : 그게 그, 아까부터 재검토했습니다만… 카독씨가 모리아티씨와 조우하고 나서, 모든 대화 데이터가 복원 불가능할 정도로 파괴되어 있었습니다. 물론, 영상 데이터도요. 발뺌할 수 없을 정도의 악당 교수네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6 홈즈 : (악당 교수… 미스 키리에라이트의 안에는 영웅 교수도 있다는 걸까나?) ㅡ크흠. 나에게 단서를 주지 않기 위해서인가. / 카독 : 방금 내가 말했던 걸로, 대화는 전부야. 단서라면, 거기서 찾을 수는 없을까? / 홈즈 : 아, 그래야 하겠지만… …무리라네. 올림포스에서의 부진과는 달리, 영기에 대한 전체적인 영향은 아니지만. 이번의 모리아티에 대한 것은, 어떻게 해도 추리가 흐트러져. 본래, 나는 모리아티를 이기는 존재다. 최강의 호적수인 그와 싸웠고, 과거의 나는 그와 함께 라이헨바흐의 폭포에 떨어졌다. 사실상 앙갚음이지만, 그래도 승리했다고 말할 수 있겠지. …어쨌든 나는 살아 돌아왔으니까. 소설 안에서도, 인류사에 있어서의 현실에서도 함께. / 마슈 : 대공백시대… 로부터의 홈즈씨의 귀환. 『빈 집의 모험』이네요! / 홈즈 : 하지만… 이번에는 도저히, 승리에의 길을 찾을 수 없어. 역시 그가 이성의 사도인 것이 원인일까. 혹은ㅡ / 카독 : 혹은? / 홈즈 : “어찌됐든, 나로서는 이길 수 없을지도 몰라.” / 카독 : …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7 마슈 : 홈즈씨, 무슨 일이세요? / 홈즈 : 그의… 모리아티의 힘에 대해서 생각하고 있어. 다만, 추리를 위한 재료가 부족해. / 마슈 : 블라드씨를 범인류사에 반역시키려 한 힘은, 단서가 될까요? / 홈즈 :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내가 눈앞에 있는데, 아무 조심 없이 단서를 줄 수 있겠나? 그건 그것대로, 다른 의심이 생겨 버려. 하지만, 그것이 그의 노림수일지도 몰라. / 마슈 : 빙빙 돌고 있네요… / 홈즈 : 미스 키리에라이트. 너도 슬슬 쉬어 둬. 샤를마뉴의 활동 한계, 그 외를 고려하면, 출발까지는 앞으로 5시간밖에 남지 않았어. / 마슈 : 네. 그러면 조금 눈을 붙이겠습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홈즈 씨. / 홈즈 : 모리어티, 너는 나의 무엇을 알고 있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8 모리어티 : 셜록 홈즈, 나는 당신의 모든 것을 알고 있어. 존경해야 할 지 경멸해야 할 지, 아직 망설이는 중이지만 말이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9 마슈 : 마스터! 이쪽 관측 결과에 따르면 성배가 3개 확보되어 있습니다만……! / [괜찮아!] / 마슈 : 복수계역의 서번트는 이미 거의 대부분이 소멸한 상태입니다. 일부는 남은 채로 항복을 택하고 있습니다만……. 이미 3계역은 통일되었습니다. 곧바로 퇴거, 하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고르돌프 : 음, 뭐가 어쨌든 잘 해냈다! 잘 해냈다만! ……특이점이 소멸할 낌새가, 전혀 없지 않나? / (중략) 홈즈 : ……흠, 그렇군. 하지만, 성배를 손에 넣었음에도 불구하고, 특이점이 붕괴하지 않는단 건. 역시, 그인가……. ……지진인가? 아니, 이건ㅡㅡㅡ / 마슈 : 긴급 통신…… 아뇨, 이건……!? / (짝짝짝) / 모리어티 : 왕도, 복권 연합군 모두, 축하하네. 이리하여 범인류사에 대한 반역은 끝, 특이점은 붕괴한다. ㅡㅡㅡ고 생각하고 있나? / 샤를마뉴 : 우리들에게까지 통신을 연결할 줄이야. ……뭐하는 놈이냐? / 모리어티 : 나는 제임스 모리어티. 이성의 사도이자, 범인류사에 반역하는 마지막 서번트다. (중략) 모리어티 : 이제부터 펼처질 건 정정당당한 "지혜 싸움". 선배가 내 생각보다 신들린 지식을 가지고 있다면ㅡㅡㅡ 내 패배겠지. 하지만 내가 상정한 수준이라면 내가 이긴다. / 모리어티 : 와라, 셜록 홈즈. / 홈즈 : 장소는? / 모리어티 : 3계역의 경계선, 중앙. 그곳에 무대(스테이지)를 준비해 뒀다. 그 무대의 이름은 라이헨바흐 폭포. 아주 제격이지? / 홈즈 : ……그렇군. / 모리어티 : 그러면, 잘 있어, 선배. 잘 있게, 칼데아. 잘 가게, 서번트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0 블라드 3세 : 그렇다고 해도, 짐은 아직 영기 파손을 수복하지 못했기에 모리어티와의 결전에선 발목을 잡을 뿐이겠지. 마스터의 마력 부담을 생각하면, 칼데아의 영기 그래프로 퇴거하는 게 좋을 듯하군. 샤를마뉴, 우리들의 아버지여. 귀공에게 나의 마스터를 맡기고 싶네. 부족하겠지만, 실체화에 필요했던 마력을 받아 주길 바라네. / 샤를마뉴 : 고맙게 받겠지만……. 미안하지만 나는 대식가야. 받아도 싸울 수 있는 시간이 1분, 늘어날까 말까 하는 수준이라고. / 블라드 3세 : 그만큼 있으면, 귀공에게는 충분하지. 그렇지 않나? / 샤를마뉴 : 그럴지도 모르지. / 블라드 3세 : 그러면 마스터, 카독, 홈즈. 그대들의 귀진을 기다리겠네. / [고마워, 고생했어!] / (블라드 3세 퇴거) (중략) 샤를마뉴 : 미안한데. 걸으면서 생각하자. 내 쪽이 시간이 없어서 말이야. 어쩌면 라이헨바흐 폭포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소멸할 수도 있어. / 홈즈 : ……실례했네. 바로 출발하도록 하지. 다행히, 캐스터가 작성한 골렘 마차는 남아 있네. 샤를마뉴는 마력 소비를 억제하며, 전력으로 달려가면 제때 갈 수 있겠지. / 샤를마뉴 : 부탁해. 그러면, 한동안 영체화하고 있을게. (샤를마뉴 영체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1 고르돌프 : 이 특이점도, 이제 한 발짝 남았네. 기합을 다시 넣어 두게나, 자네들. / [돌아가면 뭔가 만들어 주세요.] / 고르돌프 : 흠. 구체적으로는? / [호화 까르보나라!] / 고르돌프 : 호오. 그걸 고를 줄이야…… 베이컨이 가득 들어간 따끈따근 까르보나라의 포로가 된 건가? 좋지, 좋고 말고. 그러면, 배를 비워두고 귀환하게나. / 포우 : 포우포우포우! / 마슈 : 죄송합니다, 포우 씨가 자기도 달라면서! / 고르돌프 : 에엑ㅡ!? / 홈즈 : 후후……. 자, 그러면. 미네르바, 척후를 부탁한다. (미네르바 비행)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2 그렇다. 셜록 홈즈는 런던에서 소환됐다. 나는 베비지 경의 의뢰를 받아, 제4특이점부터 제6특이점으로 이동했다. 제6특이점에는 아틀라스원의 영자컴퓨터 트라이헤르메스가 있다고 들었기 때문이다. ...이 일련의 사건에는 아틀라스원의 통신방해에 의해 칼데아관제실에는 기록되지못했고 그 장소에 없던 레오나르도 다 빈치와 로마니 아키만은 알수 없었다. 그 때문에 이 거대한 의문을 뒤로 미루고 말았다. 토지의 힘에 불린 영령이 마스터도 없이 다른 토지로 이동한다? 물론 불가능하지않다. 그것은 명탐정으로서의 나의 능력이다. 다만..만약 로마니 아키만이 이 사실을 들었다면, 다른 가능성을 고려했을 터이다. 셜록 홈즈에게는 확고하게 소환자가- 마스터가 있지않을까, 라고. 그것은 대체 누구인가? 말할 필요조차 없다. 마술왕의 기획을 저지하고 칼데아 내부의 협력자로서 스파이를 들여왔다. 그런 목적을 서번트에게 부여하는 자는 "이성의 신"이외에는 없을 것이다. 우리에겐 처음부터- 2016년의 기획에 "이성의신"에게 소환된 서번트 말하자면 "이성의신"의 첫번째 사도였다. / 홈즈 : ..이런이런, 이 기억도 실감되지 않지만 상황증거는 전부 그렇다고 가리키고 있군. 아마도 나는 스스로 기억을 봉인했다. "이성의신"의 사도가되었다는 것을 잊었다. 그것은 칼데아의 신뢰를 얻기위해였을까, "이성의신"으로부터 도망치기 위해서였을까... 어느쪽일까는 소환됐을 당시의 기억을 닫아버린 나로서는 알수가 없군. 다만, 고찰하는 것은 가능하다. 소환된 나는 "이성의신"에게 따랐다. 그런 일은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하고싶지만 사실로서 그렇게 된 이상, 인정하도록 하지. -그 경우, 동기는 무엇인가. 나는 세뇌된 것은 아니다. 협상 끝에 "이성의신"의 소환에 응했을 터이다. 라고 한다면. 셜록 홈즈는 어떤 이유라면"이성의신"에게 따랐을 것인가. "이성의신"은 런던에서 나를 소환하여, 그 뒤 트라이헤르메스로 나를 향하게했다. 특이점. 범인류사. 이문대. 공상수. 별의형태. 우주의형태. 신의형태. 천체는 계측불능이 되어, 지표에는 많은 은하가 우뚝 솟았다. 이 무슨 고독. 이 무슨 고립. 이 혹성은 우주로부터 분리당한 것 같은 것. 우리의 세계는 이미 공동이며, 공허하며. 허공이며, 그런데도-. / 홈즈 : -과연. 이 이유라면 나는 따를것이다. 나는 자신의 기록을, 기억을 지웠다. 그것은 "이성의신"의 사도인 것을 숨기기위해서가 아니다. "이성의신"의 사도인 것을 기억하고 만다면 그 성질상 "이성의신"에 협력할수밖에 없으니까이다. 그것이 나의, 셜록홈즈 본래의 자세. 인류를 배반했다, 칼데아를 배반했다 같은 이야기가 아니다. 나는, 나의 신조를 배반하기 위해, 형편없는 커버 스토리를 쌓아올렸다. 소환당한 시점의, 인류사에 새겨진 나- 선악에 다가가지 않는 추리를 하는 냉철한 나로부터 칼데아의 사람들의 마음에 들어 "선"에 접근하는 추리를 하는 나를 만들어낸 것이다. 과거의, 혹은 환상 안의 나처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3 홈즈 : ...그런가, 그랬던 것인가. / (홈즈!) / 홈즈 : 왓슨군- 아니, 일레나인가? 작은 다빈치는 아닌 것 같군. 혹은 마스터인가. Once you eliminate the impossible, whatever remains, no matter how improbable, must be the truth. (있을 수 없는 것을 배재한 후에 남은 것은 그것이 얼마나 일어나지 않을 일이라도, 진실인 것이다.) 과거의 나의 지론이지만, 한가지 결점이 있다. 그 진실을 찾아내는 것으로 나나 내 주위의 인간이 위기에 빠질 경우이다. 그러므로 나는. 이 수수께끼로부터 눈을 돌려왔다. 그 결론에 도달하기 전에 문제자체를 사고의 밖으로 봉인시켜 왔다. / (그 이상은..!) / 홈즈 : 하지만 지금, 그 봉인이 풀렸다. 확실히 "밝히는자"를 소환한 것인가. 명백하다. 나는 "이성의신"의 사도다. 주어진 역할은 ----------------------- / (홈즈!!) / 소환당한 뒤로 계속 결락된 것이 메워진다. 수많은 진실을 이해하고 간파하여 답을 도출할 수 있었지만- 지금 중요한 것은 그것이 아니다. 모리아티가 노리는 것을 이해했다. 이 특이점에, 그가 노리고 있는 것. 그것은 "칼데아"다. 아니, 그것도 문제가 아닌가? 나는 내려다보는 이 남자는 젊고, 몹시 거칠고, 생각이 깊으며, 하지만 교만했다. 그러므로 그는 그 목적을 개시하겠지. 그렇기에 나는 이 모리아티가 "어떤힘을 가지고 있는가"를 알려주는 것으로 좋다. ...부디 나는, 이렇게 되어도- / 홈즈 : 답을, 이끌어낸것 같군..! / 모리아티 : -뭐? / 홈즈 : 마스터! 모리아티의 힘은 북구신화에 속하는 "운명의 삼여신"이다! 과연 그대는 확실히 절대적이군. 하지만 이제 문제는 없다! / 모리아티 : ...! / 이것으로 좋다. 나는 낙하한다. 치명상이라기보다는, 진실을 알았기에 소멸하는 것인가. 나는 "이성의신"의 사도였지만, 그 진실로부터 눈을 돌리는 것으로 마스터를 배신하는 것을 계속했다. 그러면서도, 칼데아를 배신했다고 들어도 부정할 수 없다. 나의 목적은-----------이기 때문에. 그렇다면 타이밍으로서는 최선이다. / 시온 : 어쨋든, 홈즈씨가 간과할 정도의 문제니까 / "명탐정이 간과할 정도의 어려운 문제"가 아닌. "셜록 홈즈"가 무시하고 있는 일 자체가 문제였다. 그것은 그런 의미이며, 경고였던 것이다. 미안하네, 미스 시온. 그대의 세심한 배려를, 헤아릴 수 없었다. 하지만 어쩔수 없잖아? 의도적인 간과하고 있었다고, 바로 신사에게 있을 수 없는 부정이지만- 정의를 위해 범인류사살인사건에 도전하는 명탐정으로서 영령 셜록 홈즈답지 않은 감정 -무척 즐거웠으니까. 이 나날이. 앞을 가로막는 난사건. 다가오는 위기. 왓슨군은 없지만... 많은 동료들과 함께 빠르게 지나가는 나날들. 그것이 무척이나 서운했기에. 눈을 돌리고 함께 계속했다. 하지만, 나의 최악을 고르지 않고 최선을 선택했다. 탐정같은, 최후까지 이성과 지성을 무기로 해서. 나는 지금, 웃고 있다. 내려다보는 모리아티를 향해서, 미소를 짓고 있다. 반면 그는- 왜? 라고 묻는 듯한 표정. 그것은 물론, 당연한 이야기 우리들의(칼데아의) 승리이니까. 추리할 필요조차 없다. 나는 확신을 가지고 답할수 있다. 이쪽의 승리라고. 죽음에 대한 두려움 없이, 단지 승리를 확신하고 얼마 안되는 안락함만이 있다. -제임스 모리아티 그대의 승리다만. 역시 나의 승리인 것이다. 안녕, 칼데아의 스탭들. 안녕, 미스터 잼루푸스. 안녕, 미스 시온. 캡틴 네모 안녕, 다빈치. 안녕, 고르돌프소장. 안녕, 이레나. 안녕, 마스터. 안녕, 미스 키리에라이트. 안녕, 나의, 사랑스럽고 소중한 친구들. / 홈즈 : 아아. 소중한, 나날들이었고말고. / 모리아티 : ...이겼다... 아니, 이겼을...것이다... / 살며시, 등줄기로부터 기어다니는 듯한 한기가 있다. 공포라기보다는 의심이며 의문. 저, 회심의 미소는 대체..뭐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4 ??? : 모르는 것인가 자네? / 모리아티 : -나, 인가? / 모리아티(?) : -그렇고말고, 삼십년 후의 자네라고 해도 좋아. / 모리아티 : 뭘 말하러 왔지? / 모리아티(?) : 자네는, 완벽하게 틀렸네. 그것을 전하러 말이네. 봐, 자기에 대해 자기가 제일 잘 알지않아? 하물며, "풋내기인 자네라면 더욱이다. / 모리아티 : -하. 웃기지마. 나는 쓰러트렸어. 생전, 당신이 계속 져왔던 남자에게. / 모리아티(?) : 응응, 그건 문제없어. 자네는 셜록 홈즈와 1VS1로 싸워, 승리했다. 어쨋든 극적인 대승리지않은가. 하지만- 아직 할 일이 남아있지 않나? 힘내보게, 자네. / 모리아티 : ...큿! 아직이야! 아직, 끝나지 않았어! / 그래. 뭘 멍하게 있는거냐. 나의 목적, 그것은- / 모리아티 : 제군. 셜록 홈즈는 죽었다. 이걸로 나의 목적은 하나 완수되었다. 남은 1가지. / 카독 : 목적..? / 모리아티 : 칼데아의 탈취. 너희들의 조직을, 통째로 꿀꺽. / (---) / 모리아티 : 놀랄 일은 아니잖나. 너희들보다 쭉 효율적으로 싸우며, 승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만. / 고르돌프 : ...황송하지만. 우리들의 동료를 쓰러트리고, 화내고있다고 생각하지 않는 건가? / 모리아티 : ...흠. 뭐 그런 감정도 있지만. 물론 이해하고있고말고. / 고르돌프 : 아니 이해하고있지않아. 마치, 전혀, 완전히다. 웃기지마 라는 소리야 자네. / 모리아티 : 나는 너희들에게 묻고 있는게 아닌 것이다. 저기, 카독 잼루프스. 나의 제안을 어떻게 생각할까나? / 카독 : ...그말은 즉, 나더러 너의 마스터가 되라는 것인가? / 고르돌프 : 무, 무, 무슨...!? / 모리아티 : 그렇다. 나는 마스터에게, 관심이 향해있는게 아니라, 그대인 편이 보다 노력가이며, 근면하며, 열정가다. 보다 빈정가이기도 하지만. / 카독 : 칭찬하고있다는 것 같지가 않은데. 공교롭지만 무리다. 두번이든 세번이든 배반하라는 것은 딱 질색이야. / 모리아티 : ? 아아, 그런가. 거기부터 어긋나있는걸까나. / 모리아티 : 그대가 칼데아를 배신할 필요는 없어. 내가 배신하는 거니까. / 카독 : ...정말이냐. 이성의 사도인 것을 포기한다고? / 모리아티 : 나는 "이성의 신"의 사도가 아닌 이성의 사도 "이성의신"과 계약한 것이 아닌, 신이 가진 시스템과 계약했거든. 나를 소환하여, 힘을 부여한 것은 "이성의신"이지만. 따를 의리는 없지. "그런 운명을 잘라내버렸으니까 말이야" / 카독 : ...운명의 삼여신...! 모리아티 : 그래, 그 때 홈즈가 너희들에게 알려준 나에게 짜여진 신령은 3주. 곧 울드, 베르단디, 스쿨드. 북구신화 운명의 3여신. 실을 끊는 것으로 운명을 끊고, 실을 잇는 것으로 운명을 짓는다. / 카독 : ...도대체 죽지않는다 싶더라니. 당신, 어떤 공격이라도 죽지않는 운명을 연결하고 있었구나. / 모리아티 : 그렇다. 덕분에 내 족쇄도 절단할 수 있었다. 지금의 나는 자유다. 다만- 역시나 이성의 사도인 상태로, 라는 것은 외관상 나쁘거든. 무엇보다, 나는 셜록 홈즈를 쓰러트리기 위해서 사도가 된 몸. 끝난다면 계약을 끊을 생각이었거든. 그리고 그렇다면 다른 마스터가 바람직하지. 카독 잼루프스. 너같이 말이야. / 카독 : 과연 그렇군. / 나는 라이헨바흐의 폭포의 윗목에 서있는 모리아티를 본다. 능력은 돋보인다. 전술과 전략도 단련되어 있다. 무엇보다 진심으로 그렇게 말하고 있다. 그 정도 나에게도 이해 가능하다. 그래서 배반한다는 것은 진심일테지. 거기다 그를 맞아들이면 칼데아가 거듭 효과적인 사건을 해결하는 것이 가능하다. 결단코 "논외다"라고 단언해서 좋은 안이 아니다. 다만-단 한가지. 그것에는 긍지가 결여되어 있다. 평상시의 나라면, 그딴 것 개 먹이로 줘버려라고 말할테지. 하지만 그것은 인간이 뱉을만한 대사이다. 나는 크립터, 그리고 나는 마술사다. 그렇다면 합리적으로 생각해서 그 결론을 도출하여, 고한다. / 카독 : 알겠다. 마스터가 되면 되는거지? / (카독..!?) / 모리아티 : 아아, 그렇고말고. 그럼 빠르게- / 카독 : 기다려. 그것에는 두가지 제안이 있다. / 모리아티 : 제안...? / 카독 : 첫째. 마스터와 싸워서 이겨라. 자신이 뛰어나다는 것을 보여 봐라. 둘째. 결과에 궁시렁궁시렁 불만을 말하지말 것. 제안은 이것뿐이다. 운명의 삼여신, 그 힘을 얻은 너라면 간단할 터. / 모리아티 : 물론. 무익한 싸움이 되겠지만 괜찮겠지. / 카독 : ...마스터 할 수 있지? / (끄덕) / 카독 : 홈즈의 대변자로서 말할게. 마음껏 두들겨 패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5 (샤를마뉴!) / 샤를마뉴 : 물론, 찬성이다! / 모리아티 : 유럽의 아버지, 초대 신성로마황제. 틀림없이 A급 서번트긴 하지만... 마력이 새어나오고 있군. 앞으로 수분조차 싸울수 없어. / 샤를마뉴 : 수분있으면 결착이 날거야. / 모리아티 : 어리석기는. / (그럼, 앞으로 1기 더 부를게) / 모리아티 : 1기 더? 아아, 서번트 소환인가. 모쪼록 좋을대로 하도록. / (와라, 나의-) (퍼스트 서번트) / 어나운스 : 언서몬프로그램 어썰트 스타트 영자변환을 개시합니다. 전공정 클리어. 이머젼시 오더- 실증을 개시합니다. / 마슈 :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마스터. 퍼스트 서번트. 클래스 실더 마슈 키리에라이트, 지금 도착했습니다! .......괜찮아요. 홈즈씨라면 저에게 이렇게 말할거에요. "뭐, 침착하게. 미스 키리에라이트" ...저는 복수가 아니라. 믿고 있는 것을 위해서, 이곳에 온 것이니까. / 샤를마뉴 : 좋은 표정이다. 응, 원탁의 기사라고 들었다만 12용사가 13용사가 되도 좋을정도야! 해보자, 마슈. / 마슈 : 네, 영광이에요. 샤를마뉴씨! / 모리아티 : 하찮군. 할 수만 있다면 해보시지. / 마슈 : 하아아아앗! / 모리아티 : (...깜찍하군. 소화시합같은 것. 이라해도, 역량차를 보여줄 때인가) (운명의 실을 지어라 3여신, 그녀의 공격이 나에게 닿을 리는 없다) (그것이 운명, 그것이 올바른 흐름이라는 것이다) (깡) / 모리아티 : -큿!? 뭐..라고!? / 마슈 : 공격, 통했습니다! / 샤를마뉴 : 오오, 이어서 간다! / 마슈 : 네! 마슈 키리에라이트..갑니다! / 모리아티 : 기-기다려! 잠깐잠깐잠깐 뭐냐 이건! / (깨지는 소리) / 모리아티 : 운명의 실이...끊어져...있어...!? ...약체화...! / 마슈 : 그래요. 홈즈씨가 그 때, "이제 문제는 없다"고 고했어요. 지금이라면 그 의미를 이해할 수 있어요. 당신은 홈즈씨를 쓰러트린 것으로 "운명을 끝내고 말아버린거에요." 제임스 모리아티, 셜록 홈즈 최대이며 궁극의 라이벌. 역으로 말하면, 홈즈씨도 또한 당신에게 있어 운명의 라이벌이나 다름없으니까요! / 모리아티 : 괜찮겠지, 칼데아. 보기흉할 정도로 승리를 위해 싸우도록 하지. 간신히 이기는 것이 아닌, 압도적인 힘의 차를 보여주지. 근소할 정도가 아닌 너희들 전원이 납득하고 무릎끓을 정도의- 그런 승리만이 나에게는 필요한 것이다..! / 다 빈치 : 영기수치급상승! ....이제 와서, 진심이 된 듯 해! / (괜찮아, 이쪽도 진심이니까!) / 마슈 : 네, 물론이에요! / 샤를마뉴 : 최후의 힘껏해야하는 승부다! 좋-아, 하고말고! / 모리아티 : 그 우직함에는, 이쪽도 우직하게 전력으로 응하도록 하지. 그것이야말로 완전승리. 그것이야말로 굴복이니까. 나의 이름은 제임스 모리아티. 이성의 사도, 범죄계의 황제. 너희들 칼데아를 굴복시킬 자. ...간다! (중략) 뷔 : ...여기까지네. 더이상 나에게는 조그만 힘도 남아있지 않아. / 카독 : 충분해. 최후의 최후까지, 살았어. / 뷔 : 그분의 간절한 소원이었는걸, 어쩔수 없지. / 카독 : 그런가... / 뷔 : 그럼 안녕, 카독 잼루푸스 / 카독 : 마지막 한마디만, -고마워 너를 만나서 나는 이곳에 있어. / 뷔 : 천만에, 나의 마스터, 의 마스터. (소멸) / 카독 : ...안녕.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6 그걸 위해 필요한 전력으로서, 운명의 세 여신의 요소를 손에 넣었다. 우르드, 베르단디, 스쿨드. 운명의 실을 정해, 자아내는 그녀들의 힘을 통해 온갖 공명을 『상처받을 운명이 아니다』라고 무효화하고, 온갖 방해를 『극복되는 운명』으로 보고 제거했다. / ――하지만, 마슈가 지적한 것 처럼 이 힘에는 약점이 있어, 극적인 운명을 극복한 후에는 약체화를 피할 수 없다. 주인공으로서의 숙적을 쓰러트린 후에는, 주인공인 채로 있을 수 없게 되는 것이다. 홈즈가 1대 1의 싸움을 도전한 것도, 그 운명의 극적 성질을 높이기 위해. 홈즈의 패배가, 후의 승리로 이어졌다고 말하듯. 마지막으로 특급의 수수께끼를 제공하고, 영기는 소멸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57 모리아티 : ...카독 잼루푸스? 하지만 그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어. 단지 보고 있었을 뿐이야. 마스터로서의 역할조차 하지 않았- / 모리아티 : "설마." / 모리아티 (?) : 운명의 실을 보여주고, 운명의 실을 끊은 것은 그라네. 기억해두는게 좋을거야, 애송이. 교만은 망각을 낳고, 망각은 함정을 낳지. 어디보자, 여기서 하나 질문하도록하지. 자네는 이제부터 어떻게 할 셈인가? 설마라고 생각하지만 "깨끗이 죽는걸 기다린다."라던지 말할 셈인건 아닐테지? / 모리아티 : ...... / 모리아티 (?) : 이것 또한 이상론주의자구만! 그렇다면 "나" 를 칭하기에는 걸맞지 않은데! 라지만, 여분의 "것"이 섞여져 있어서는, 그 결론에 다다르기까지 쉽지 않으려나. 하물며 운명의 삼여신같은 힘을 가져서는 죽음의 체념을 가지는 것도 어쩔수 없지. 기억하게나, 멋쟁이. 잠깐의 죽음을 회피하는 것은 어렵지만 여유롭게 닥쳐오는 죽음을 피하는 것은 간단하지. 교만함을 버리면 되는 것이네. / 모리아티 : ...나의 패배인가... / 마슈 : 네. 영기반응에 의한 현저한 마력감소, 무구감소에 의한 보구봉인상태. 당신의 패배입니다, 제임스 모리아티. / 모리아티 : 그렇네, 확실이 그말대로. 그런데...나의 실을 끊은 것은 마슈 키리에라이트지만 끊고 있던 것은 카독으로 틀림없나? / 카독 : 그래. 손대지않는다는 말은 한마디도 하지 않았으니까말이야. 첫째, 서번트조차 존재하지않는 나의 조력같은걸로 불리해지는 네가 나빠. / 모리아티 : 하하하, 뭐라고 대꾸할 말도 없네. -자, 그럼 비참한 죽음뿐인가. 여기서 하나 제안하고 싶어. / 마슈 : 제안..인가요? / 모리아티 : 크흠. 음, 으으음. 살려주지 않을래? / 마슈 : ----------------- -----------------. / (과연 절구) / 카독 : ....진심으로 하는 소리야? / 샤를마뉴 : 진심으로 하는소리 같은데- 어쩔래, 마스터. 당신이 싫다고하면, 바로 목을 쳐버릴거야 나는. / 고르돌프 : 경영고문인 셜록 홈즈를 사살한 주제에 못본척 해줄거라고 생각하는 건가? / 모리아티 : 반론하게 해주겠나. 그 살인은 정당방위라고 생각하지 않아? / 마슈 : 저,정당방위!? .... ...앗. / 모리아티 : 후후후, 역시나 마슈 키리에라이트 가장 먼저 눈치채는건 너라고 생각했거든! / 샤를마뉴 : ...무슨 뜻이지? / (마슈?) / 마슈 : 저기... 생전의 얘기가 됩니다만... 홈즈씨와 모리아티 교수는 이 라이헨바흐의 폭포에서 함께 떨어져 쌍방이 죽었습니다만 홈즈씨는 얼마 뒤에 귀가했어요. 한편 모리아티 교수는 완전히 사망했다고 시사되었어요. 결국 그...생전을 포함해서 생각하면... / 모리아티 : 그말대로! 나는 살해당했다! 그리고 나는 죽였다! 이걸로 1대1, 페어라는 거지! / 샤를마뉴 : 아니아니, 아니아니아니. 그런게 어딨어!? ...말도 안돼지? / 고르돌프 : 모리아티 주제에 엉망진창인 이론을 휘두르지 말게! 신주쿠의 아쳐를 본받으라고!! / 모리아티 : 나이먹은 나를 어떻게 본받으라는거야. 나는 사실을 말했을 뿐이야. 뭐, 안심해. 나는 거기있는 샤를마뉴와 똑같아. 영기는 반감해, 마력은 새어나가, 3여신의 운명의 실은 잘려나갔지. 순리대로라면 나는 이 특이점에서 나가는 순간 죽을걸. 예를 들어 너와 임시계약을 맺어도 그 사실은 변하지 않지. / 카독 : ...그렇겠지. 당신이 숨긴 볼이 없는 이상 조작할 거 없이 죽겠지. 그리고 그런걸 숨길 형편조차 못돼. 제임스 모리아티 당신은 이 특이점에서 죽는건 확정되어있어. / 모리아티 : 그래도 뭐. 이 특이점에는 그것뿐이 아니야. "너희들의 미래를 좌우할만한 매우 중요한 물건이 있지." / 마슈 : ...! / 모리아티 : 그곳에 안내할수있는건 나 혼자이며 그곳을 알고있는 것도 나뿐이지. 그럼 어떻게할래? / 샤를마뉴 : 나는 서번트. 칼데아의 제안같으니까 조용히 있을게. 그쪽에서 정해줘. / 카독 : 내 의견도 숨길게. 내가 입을 열어도 되는 사안이 아니야. / 고르돌프 : 꾸..꿀꺽... 중요한 단서, 인가... / 마슈 : ...... 저는 모리아티의 제안에 찬성이에요, 신소장. / 고르돌프 : 뭐라고. / 마슈 : 만약 홈즈씨가 있었다면, 그렇게 했을거라고 생각해요. 잠깐의 감정에 휩쓸리는 분이 아니에요. / 고르돌프 : ... ...확실히, 경영고문이라면 그렇게하겠지. 거기에 더해 마슈 키리에라이트가 그렇게 말한다면 문제는 없어. 그 뒤는- 마스터 어떻게 할래? / (상관없어요) (딱 한번 답례할수 있으면) / 모리아티 : 답례라...아아, 체벌, 징벌인가. 상관없다. / (퍽) / (아파파...) / 마슈 : 마스터, 괜찮으세요? / 모리아티 : 사람을 때려본적이 없나보네, 너는. 그럼 임시계약말인데- / 카독 : 계약할 마음없어. 알고있잖아. / 모리아티 : 이런이런. 한결같구만. 그럼 어쩔수 없지. 너와 계약하지, 영광으로 생각하라고. / (영광으로 생각하지않거든...) / 모리아티 : 거기선 꾹 참고 겉치레로라도 외쳐줘야지 마스터(임시). / 모리아티 : 이걸로 조금은 버티겠지. 라지만 쓸데없는 얘기할만한 여유는 없지만. / 샤를마뉴 : 좋아, 어떻게든 결착지었네. / 샤를마뉴 : 제임스 모리아티. 방해의 화신같은 당신에게 부탁하기엔 조금 업보지만... 동시에, 당신이 그런 약속을 깔끔하게 지킬만한 녀석이라고 확신하고 말할게. "우리들의 마스터를 부탁할게" 알았지? / 모리아티 : ... ...아아 알고말고. 목숨구걸한 후에 배반이라든지 어떤 사정이라도 꼴사나우니까. / 카독 : 그런 꼴사나운 짓을하니까 당신은 경계대상인건데. / 모리아티 : 핫핫하, 사실을 말하는 것은 멈춰줘, 그렇다고 해도, 그런 말을 꺼내다니- / 샤를마뉴 : 아, 그래. 마스터, 그런고로 나도 여기서 작별이다. / (...정말로, 정말 고마워...!) / 샤를마뉴 : 그만그만. 나는 멋진걸 추구하고, 너는 멋졌어. 이야기는 그런 비교적 심플한 느낌이야. 카를대제도 전자의 바다에서 기뻐하고있을걸. .. ...아니 지금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그거네, 꽤 마슈를 "부인으로맞고싶은데"라던지 말할 것 같은... / (잠깐? 갑자기 무슨 얘길 꺼내는거야?) / 샤를마뉴 : 아, 괜찮아괜찮아. 남의 여자에게 손을 대는 타입은 아니야...아닐거야... / (불안밖에 안남는데?) / 샤를마뉴 : 하하하, 자자, 자자. 처음에는 어떻게 될까 하고 생각했지만 소환되서 좋았어. / (나도, 만나서 다행이야) / 샤를마뉴 : 그렇게말해주니 기쁘네. 다음에는 가슴이 뛰는 소란스러운 특이점이 좋겠네! 12용사 전원 소환되면, 여행이라도 갈거니까! 아니, 뭣하면 원탁의 기사도 부르자고. 그래서 축구라도 할까! / (그거 좋네) / 샤를마뉴 : 뭐, 어쨋든 뭔가 있으면 불러줘. 그럼 잘있어, 바이바이, 안녕,이다. / .. ... -아 역시 조금 우울해지네. 이 분위기만큼은 질색이네... (소멸) / (안녕, 샤를마뉴) / 마슈 : 그럼, 모리아티 안내해주세요. 제대로 감시할테니까요! / 모리아티 : 하하하, 걱정하지않아도 도트데미지로 소멸할정도의 체력밖에 남아있지않으니까, 나. / 고르돌프 : 그럼. 그렇다면 곧바로 묻도록하지. 중요한 것, 이란 대체 뭐지? 그리고 그것은 어디에 있지? / 모리아티 : 이곳이 아메리카라는건 레이시프트 전의 정보로 알고 있지? / 고르돌프 : 음. 다만 아메리카같은 분위기는 조금도 발견되지않았는데... 여기도저기도 유럽같은 양식의 건축물뿐이었지. / 모리아티 : 내가 안내할 장소는 극히 아메리카적이야. 장소는 왕도계역의 깊숙한 곳. 본래에는 네바다주라고 불렸던 장소지. 그 유능한 산쵸라할지라도 눈치채지 못했던, 어느 공백의 지역. -뭐, 가보면 알거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8 마슈 : 그렇네요……. 물론 슬픕니다. 분하기도 해요. 하지만, 그 전에 아직도 믿기질 않아요……. 솔직하게 말하면 그런 심정입니다. / 카독 : 살아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거야? / 마슈 : 아뇨……. 제가 레이시프트한 직후, 영기 반응의 소멸이 확인되었단 모양입니다. 그 영기 기록에서, 홈즈 씨 말고는 있을 수 없어요. / 마슈 : 그렇지만, 홈즈 씨니까요.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귀환하시는 건 아닐까……. 지금은, 그런 심정이에요. / 마슈 : 왜냐하면…… 라이헨바흐 폭포로 사라진 명탐정은, 그 후, 독자 앞에 돌아왔으니까요! / [코난 도일은 엄청 싫어했던 모양이지만!] / 카독 : ㅡㅡㅡ그래. 그렇게 생각하는 거구나, 너희들은. 얼마나 오래 알고 지냈는지에 따른 차이, 로군. / 고르돌프 : 음, 역시 현 칼데아 고참이자 최신 연구원, 마슈 키리에라이트. "그 핸섬은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귀환한다". 아아. ……그래. 그렇고 말고. 아무런 확증도 물증도 없지만, 나는 그렇게 믿네. 왜냐하면ㅡㅡㅡ 그래, 왜냐하면ㅡㅡㅡ / 고르돌프 : 어떻게 생각하나, 기술고문? / 다 빈치 : 맡겨 줘. 『왜냐하면, 아직 풀리지 않은 수수께끼가 남아 있네!』 그치? 『이성의 신』의 정체와, 지구 백지화의 수수께끼. 공상수의 역할. 그 점들을 전부 해명할 때까지, 명탐정은 퇴장할 수 없는 법이지. / 고르돌프 : 음! 그렇지, 그렇고 말고! 그놈이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돌아올 때까지 있는 힘껏 정보를 모아 둬야겠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9 다 빈치 : 응? 으응? 이 좌표……. 이 장소……. 아ㅡ, 모리어티? 네 목적지가 정말 여기 맞아? / 모리어티 : 의외성 덩어리인 반면, 의외도 뭣도 아니지? / 다 빈치 : 그런가……. 놀리고 있는 건가 싶었고, 그게 맞다면 마슈에게 부탁해서 쾅, 하고 한 방 먹여 주려고 했었는데. / 모리어티 : 이 마당에, 놀릴 리가 없잖NA. / 모리어티 : 그러면 제군, 목소리를 맞춰서 암호를 말하도록 하지. / [암호?] / 모리어티 : 고금동서, 닫힌 문을 열 때 하는 말은 정해져 있잖나? / 카독 : 말할 필요가 있는 거야, 그거? / 모리어티 : 말 안 하면 내가 실망해서 삐치네. / 마슈 : 크게 실망해서 삐쳐 주세요. 제임스 모리어티. / 모리어티 : 그러면, 하나, 둘ㅡㅡㅡ / [열려라, 참깨!] / 카독 : 말하냐? 그걸 말하냐? 게다가 모리어티가 깜짝 놀라서 말을 안 했다고, 지금. / 마슈 : 망했습니다! / [잠깐만?] / 모리어티 : 미, 미안하네……. 그러면, 커흠. 『열려라, 참깨』 / (땅 흔들림) / 마슈 : 지진……? / 카독 : 야. 이런 곳에 계단……? 지하로 간다, 는 건가? / 모리어티 : 자, 그러면 지하일지 그렇지 않을지. 갈 용기는 있NA? / [렛츠 고!] / 마슈 : 네! / 두 사람 : 분위기가 가벼워! / 카독 : ……가 볼까. / 모리어티 : 그러지……. / 마슈 : 깊네요……. / [거의 아무것도 안 보여…….] / 카독 : 그것도 문제지만, 더 큰 문제가 있어. 이 계단, 석조가 아니야. / 마슈 : 아, 그러네요. 확실히. 이 감촉은…… 명백한 인공물입니다. 무척 근대적이라고 해야 할지……. / 모리어티 : 넘어지면 어디까지고 굴러 가게 되니까, 조심하게나. / 카독 : 그런데 꽤 긴 거리를 내려왔다고. 지하 3…… 아니, 4층인가? / 모리어티 : 어림잡아 계산하면 목적지는 지하 10층, 정도 쯤에 있네. 아마도, "벙커 버스터 같은" 유도식 지중 관통탄을 경계한 거겠지. / 카독 : ……. ……뭐? / 마슈 : 벙커 버스터……? 아, 아뇨. 병기의 명칭이란 건 이해하고 있습니다만……. / 고르돌프 : 그거, 현대의 군용 병기잖나? 관계가 있나? / 모리어티 : 많이 있지, 그러면 전진하세. / 모리어티 : 좋아, 계단은 다 내려왔네. 세 사람 다 괜찮나? / [지, 지쳤어…….] / 카독 : 정신적으로도 캄캄한 곳에서 계단을 내려가는 건 꽤나 부담되는 일이니까. / 마슈 : 마스터, 부디 손을. 조금은 안심할 수 있다고 생각합ㅡㅡㅡ!?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0 마슈 : 마스터! / 카독 : 장각……!? / 모리어티 : 신경 쓸 필요 없네. 이미 죽어 있어. / 카독 : ……뭐? / 장각 : ……. ……. / 모리어티 : 나는 자세히 알진 못하지만, 으음, 분명히 으음…… 그래, 맞아. 시해선(尸解仙), 그렇게 불리는 영역의 존재라고 했지. 다만, 시체인 이상 마스터에게서 오는 마력 공급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질 않아.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장각은 자신의 분신을 만들어 내서, 그와 동시에 "분신이라는 자각을 잊게 만들도록" 했지. 분신이라는 자각을 가지게 되면, 자아가 상실되어 소멸할 위기에 빠지게 되니깐 말이NE. 암살 계획이 성공해도, 최종 결전에서 전사해도……. 여기에 본체가 있는 그가 계속 존재하는 한, 분신을 만들어 내서 되살아나는 걸세. 되살아난 분신은, 머지않아 이 특이점을 원래대로 되돌렸겠지. 그리고 다시 소환된 서번트를 불러들여서, 대립하게 선동하고, 계역 전쟁을 일으키는 거지. 모두, 마스터를 위해서 말일SE. / 모리어티 : 하지만, 이제 끝이다. 그는 분신을 만드는 대가로, 스스로의 본체를 시스템화시키고 말았네. 자기 방어도 불가능하고, 자기 진화도 불가능한, 단순한ㅡㅡㅡ (장각 본체 파괴) / 모리어티 : 허수아비지. (서번트 소멸음) / 카독 : 장각은…… 여기를 지키고 있었던…… 건가? / 모리어티 : 아닐세. 지키고 있었다, 기 보다는 그럴 수 밖에 없었다, 고 말해야 맞겠지. 이 특이점을 만든 건 마스터지만, 키워 낸 건 장각이라고 할 수 있네. 바로 그의 헌신이 이 특이점을 이렇게까지 복잡 괴기한 것으로 만들고 만 것일세. 자, 그러면 지금부터 문을 열겠네. 아마 이 앞에서부턴 칼데아에서도 통신을 할 수 없게 되겠지. 이미 현재, 통신이 흐트러질 낌새가 있지 않나? / 다 빈치 : ……확실히 그가 말하는대로, 통신이 끊어질 것 같아. 세 사람 다 조심하도록 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1 그 통로의 이질적인 면에, 세 사람은 말을 잃었다. [우주의…… 복도……?] / 모리어티 : 내가 꼭 보여 줘야 하는 건, 이 앞에 있네. 그러면, 전진하도록 하지. "이 특이점이 시작된 장소로". / 마슈 : 시작된…… 장소…… / 카독 : 하지만, 여긴 마치ㅡㅡㅡ / [카독?] / 카독 : 아냐…… 아무것도 아냐. / 마슈 : 이번에는 얼마나 걸어야 하나요? / 모리어티 : 아아, 의외로 짧으니까 안심하게나. / [……좋아, 가자!] / 마슈 : 네! / (뚜벅뚜벅) / 말도 없이. 넷은 우주(하늘)의 복도를 걷는다. 아름답고도 무서운 광경에 넋을 잃을 틈도 없이, 혹은 공포에 떨 여유도 없이. 어딘가, 다급해진 듯한. 쥐어 짜이는 듯한 압박감이 들었다. [리츠카]의, 카독의, 그리고 마슈의, 머리를 스쳐가는 참으로 싫은 감각. 불쾌, 불유쾌한 게 아니라. 깜깜한 밤의 산에서 산책하고 있는 듯한. 나는 / 나(僕)는 / 나(わたし)는, 앞으로 불길한 "것"을 보게 된다. 그런 기묘한 확신. / 모리어티 : 이 앞에 특이점의 마스터가 있네. 말할 필요도 없이, 그의 행동은 범인류사에 대한 복수, 보복이었네. 그에게는 그럴 자격이 있다ㅡㅡㅡ 전에 카독 군에게 그렇게 말했었던가? 하지만 정확하게는 다르네. 그는 그렇게 하지 않으면 안되는 입장이었네. 그럴 의무가, 책임이 있었지. 설령 본인에게 보복할 의지가 없다고 해도, 존재로써 그는 그렇게 하지 않으면 안되는 입장이 되어 있었네. 그리고 서번트인 장각은 그 소원을 이루기 위해, 극대 특이점을 만들어 낸 걸세. 2017년, 이 아메리카 합중국 네바다주ㅡㅡㅡ 에어리어 51을 기점으로 말이지. / 모리어티 : 도착. 이게 마지막 문일세. 각오는 됐나? / 카독 : [후지마루]. / 마슈 : 마스터. / (끄덕) / [모리어티, 열어 줘.] / 모리어티 : 알겠네. / ㅡㅡㅡ그때, 그들과 그녀들 앞에 나타난 건, 당연한 광경이며, 당연하지 않은 광경이었다. 카독 젬루푸스는 마술사로서 살아왔다. 마슈 키리에라이트와 [리츠카]는 여러 가지 특이점이나 이문대(로스트벨트)에서 싸워왔다. 그렇기에, 『불가사의한 건』 잔뜩 있었다. 경탄할 만한 것도, 그렇지 않은 것도. 하지만ㅡㅡㅡ "당연한 광경이 불가사의해진다", 그런 상황은 거의 없다. / 카독 : ㅡㅡㅡ여기, 는? / 모리어티 : 물론, 보다시피. 수술실이라 해야 할지, 치료실이라 해야 할지, 혹은 실험실이라 해야 할지. 벽에 있는 장치는 최신식이라는 모양이네만, 뭐, 만지지 않는 게 무난하겠지. / ㅡㅡㅡ아니, 그건 문제가 아니야. 정말, 전혀 문제가 아니야. 시각이 거절하고 있어. 이 방에 존재하는 것을, "보고 싶지 않다"고 절규하고 있어. / 모리어티 : 나도 슬슬 소멸하지만……. 마지막으로 소개하지. 이것이야말로 이 특이점 모든 것의 시작. 100년 전에 지구에 떨어졌다고 하는 생명체. 100년간 이 장소에서 온갖 실험을 당하며, 인류에 대한 증오를 격화시킨 자. 『피검체 : E』 다. / (모리어티 소멸)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2 인연 Lv.5[사상현현계역 트라움 클리어 이후] 이야~……하,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미안하네, 미안. 사과하지, 할 말이 없군. 나란 놈은 역시 악당인 걸까. 마음 상하는걸…… 어쨌든 여기 있는 나는 여전히 그대로야. 조금쯤은 신용해 주면 고맙겠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룰러 제임스 모리어티 제1재림 마이룸 대사

*63 인연 Lv.5[사상현현계역 트라움 클리어 이후] 흠……과연. 내가 그런 상황에 소환됐다면 당연히 그렇게 움직이겠지. 내가 고생하게 한 모양이군. 아니, 미안하네, 미안. 사죄하는 데에 성의가 없다는 건 물론 일부러야, 마스터 군. 진지하게 사죄해 봤자 오히려 곤란하지 않겠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룰러 제임스 모리어티 제2,3재림 마이룸 대사

*64 대화6[셜록 홈즈&사상현현계역 트라움 클리어] 홈즈는 죽더라도 되살아난다. 하지만 함께 이문대를 싸워 온 그가 아니다, 라는 건가. 그래도 홈즈는 홈즈지만 말이야. 다만 이건 홈즈에 한정된 이야기가 아니라 서번트의 고질병이지. 그 남자는 마지막의 마지막 순간에 수수께끼를 풀었지, 목숨을 걸고서 말이야. 지긋지긋한 존재지만 경의를 표하도록 하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룰러 제임스 모리어티 제2,3재림 파티에 셜록 홈즈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65 대화8[진명간파 이후&제임스 모리어티(룰러)&사상현현계역 트라움 클리어] 과연, 그렇군. 참으로 희대의 악역스러운 결말일세. 젊은 만큼 미숙함도 스승으로 삼겠지. 평범을 꺼리던데, 자신이야말로 아직 평범하다는 사실을 언제 깨달을는지. 거 참, 정말 도와줄 보람이 있는 젊은이일세. 그렇지 않은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쳐 제임스 모리어티 파티에 룰러 제임스 모리어티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66 홈즈 : 추측할 수 있는 자도 있지만...... 그보다는. 한 가지, 판명된 것이 있다. 그들의 소환에는─── 지극히 기묘한 진실이, 하나 있어. / 카독 : 뭔데? / 홈즈 : 아마도, 그들의 마스터는 한 명이야. / 카독 : ......뭐? / 홈즈 : 서번트에게 있어서 마스터의 역할은, 크게 두 가지야. 하나는, 현세에 존재를 묶어두기 위한 쐐기. 요석. 마술회로와 적성을 가진 마스터라면, 그 역할을 할 수 있지. / 카독 : 후지마루가 그거지. / 홈즈 : 그 말대로야. 미스터 후지마루에게 기대되는 역할은 이쪽이 주를 이루지. 그리고 또 하나. 서번트에게 있어서 빼놓을 수 없는 에너지. 즉, 마력의 공급이야말로 마스터의 역할이다. / 카독 : 아아, 그야 그렇지. 칼데아에서는, 서번트의 소환 자체는, 칼데아 소유의 마력로인가 뭐시기로 보완하고 있잖아. / 홈즈 : ......맞아. 때문에 칼데아 서번트의 마력 공급 라인은, 최종적으로 통일되어 있다. 이쪽도 마찬가지야. 마력 공급이 모두 동일 존재로부터 받아들여지고 있다. / 카독 : 알 수 있는 거야, 그런 걸? / 홈즈 : 그들의 대화와 몸짓으로 판단했지. 거기에 더해서, 나 자신이 가진 천부적 감각─── 감이다. / 카독 : ......야. / 홈즈 : 아무튼. 즉 수천 규모의 서번트가ㅡ 단 한 명의 마스터 밑에서 다투고 있는 셈이지. 대형 병기 운용으로서의 영령급, 병졸 운용으로서의 환령급이라는 질 차이는 있지만 말이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7 카독 : 도술 부적이군. 표시하려고 만들어 둔 모양이야. ……뭔가 편지라고 해야 하나, 메모가 써져 있는데. / [어디 보자…….] / 서복 : 오, 이걸 읽고 있단 건 저는 전사한 거겠네요, 원통해라. 혹은 이겼지만 퇴거했다든지? 뭐, 어느 쪽이든 상관없지만. 그러면, 여러모로 도움을 받았고. 여러모로 도움을 줬으니까요. 여기서 한 가지, 제가 드리는 비장의 정보에요. 제가 생각하기에, 마스터는 "서번트에 따라 각자 달라요". / 홈즈 : ! / 서복 : 왜냐하면, 저를 뽑은 마스터에 대해 도술로 점을 쳐봤는데ㅡㅡㅡ 『상냥하고』 『사람을 원망하지 않고』 『사람을 미워하지 않고』 『어째서?』 『하지만, 역시 용서하지 못하고』 그런 느낌으로 생각하며 소환했다고 점괘가 나왔어요. / 한편, 시험 삼아 다른 서번트를 대상으로 점을 쳐봤더니, 『죽일 거야』 『용서 못해』 『인류를 여기까지 죽여서 용서 못해』 『어째서?』그런 느낌으로 나왔었고, 그 서번트는 저번 소동 때 왕도계역에서 복수계역으로 빠져나갔어요. 제 생각에는요. 저희들의 범인류사에 대한 반역, 반발심의 차는, "마스터의 차이가 아닐까" 해요. 즉, 마스터는 소환된 서번트의 숫자만큼…… 어쩌면, 좀 더 많이 있었을지도 몰라요. 무슨 단서가 될지도 모르니까. 일단 전할 수 있을 만큼 전해 둘게요. 그러면! / 홈즈 : ……. ……여러 명의 마스터……. 그 가능성은ㅡㅡㅡ 허나, 그렇지만ㅡㅡㅡ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8 Q.6.5장 마지막에 홈즈가 그렇게 되었는데 그게 1.5장 pv와 이어집니다. / 나스 : 네. 3~4년 걸려서 드디어 세상에 내놓은 구상입니다. 대체 누가 녀석을 불렀는지, 애초에 왜 2017년부터 막혀있는지. 그점은 생각해보면 이상하게 여길 것이라고 봤죠. 하지만 유저 분들은 사건이 해결되는 것으로 인해 의식 한구석에 몰아넣는 상태가 됐죠. 그런 노림수였습니다. 하지만 지금 다시 pv를 보면 그 홈즈의 악당같은 목소리가...또...(웃음) / Q.이 전개는 처음부터 정해져 있었군요. / 나스 : 또 1년 후 쯤에 '과연. 그건 어차피, 그런 거겠지'라는 사실을 알 수 있을 겁니다. 다만 사실은 7장에서 홈즈가 그렇게 될 예정이었는데, 그점은 예정에서 어긋나게 됐죠. / Q.6.5은 젊은 모리어티가 등장한 것도 놀라웠습니다. / 나스 : 사실 그 친구는 원래 등장할 예정이 없었어요. 타케우치가 젊은 모리어티를 보고 싶다고 해서 실현한 것입니다. 처음 그 말을 들었을 때는 작가진이 전부 '젊은 모리어티라니 그야 멋있지만 어디에 등장시키게요?'라는 반응이었죠. 써먹을 포인트를 잡기가 너무 어려웠어요. 그래서 젊은 모리어티를 6.5장의 숨겨진 보스로 생각하고, 홈즈를 물리치는 자로 설정해달라고 담당 라이터한테 부탁했습니다. 홈즈의 퇴장이 6.5장으로 변경된 것은 이런 경위가 있습니다. / Q.타케우치 씨는 왜 젊은 모리어티를 등장시키고 싶으셨나요? / 타케우치 : 신규 서번트 검토회의를 갔을 때 기존 캐릭터를 다른 속성으로 등장시킬수는 없을까 하는 화제가 나왔고 그때 낸 아이디어입니다. 영 모리어티라는 아이디어는 디자이너인 혼죠 라이타 씨도 그 단어만으로 아이디어가 떠오른다고 하셨습니다. 모리어티의 젊은 시절은 아주 매력적인 캐릭터였어요. / 나스 : 영은 또 중요한 차례가 남아있습니다. 잠시 몸을 숨기고 있지만 조만간 등장합니다. - 패미통 7주년 나스 타케우치 인터뷰

*69 작년 인터뷰에서는 셜록 홈즈가 2부 7장에서 퇴장 예정이었다고 하셨는데 당초의 시나리오는 어떤 내용이었나요? / 나스 : 지금과 기본적인 플롯은 다르지 않지만 데이비트와 대화를 할 때 동행하고, 그 정체가 탄로나고, 싸울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될 예정이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이것저것 너무 많이 담은 내용이라서 트라움이 있어서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 어찌됐던 홈즈와는 싸울 예정이었다? / 나스 : 그렇죠. 거기서 퇴장시킬 생각이었습니다. 근데 운영을 하면서 영 모리어티가 탄생했고, 그가 있는 이상 홈즈는 트라움에서 퇴장할 수 밖에 없습니다. 홈즈는 그 사명의 내용이 5장이 끝나면 언제 퇴장해도 이상하지 않았기 때문에 스토리 주도로 변경했습니다. 2부 전체 플롯에서 크게 달라졌다는 점이라면 테스카틀리포카 쪽이죠. 처음에는 그정도까지 거물은 아니었어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8주년 기념 페미통 인터뷰

*70 흠, 죽었나. 맨 먼저 느낀 건 아주 흔해 빠진 감상이었다. 대악당임을 자부하는 내 안에선 아주 맥아리 없는 이야기다. ───단, 장소가 하필 그 폭포. 심지어 낙하하기까지 하여 죽은 순간을 누구도 확인하지 못 했다. ……그렇다면야 흠. 칼데아 일동의 표정이 희망에 차 있을 만도 하다. 한 번 살아남은 폭포 아닌가. 나는 그곳에서 죽었지만 말이지! 그래도 마냥 낙관적인 것도 좋진 않다. 이들은 아직 미숙하다. 단단히 못을 박아야 하나─── / 모리어티 : 그런 고로 서막 먼저 가지, 제군. 타이틀은 『못된 교수의 대오인』이라 하면 되나. 응? 못된 교수가 누구냐고? ……그게, 마슈 군이 그렇게 말하길래……. 젋은 나는 얼마나 해 먹은 건지 원. 자 그럼, 지금부터 볼 이야기는─── 한 영감님이 까불거리다 카운터를 맞는 이야기입니다. 꼰대가 한 방 먹는 그런 거 좋아하지 않나? 나도 좋아한다네! / 여기 있어─? / 마슈 : 시뮬레이터 안에서 할 얘기가 있다고 하셨는데……. 아……! / 홈즈 : 반갑군! 지옥 밑바닥에서 되살아났네! / 마슈 : ……. ……. / 교수─ / 마슈 : ……모리어티 교수님. 그건 많이 악질 같은데요. / (뿅) / 모리어티 : 그런가? 내가 지금부터 할 이야기보단 한참 건전할 거라 보네만? / 마슈 : ……? / (삑) / 모리어티 : 자, 여기 내 모습에서 스톱! 이거 보게, 이 우쭐한 표정. 우쭐히죽 상판을. 아─, 이 오십줄이 뭘 하려고 하는 거냐면……. 지금 밝혀지는 충격적인 진실, 같은 건수를 설레는 마음으로 개봉하려는 걸세. 자, 이 뒤의 추한 나를 보고 함께 대폭소하세! / (삑) / 모리어티 : ───셜록 홈즈 이야기일세. 생전의 그 명탐정은 틀림없이 라이헨바흐 폭포에서 나와 겨룬 끝에 낙하하여 죽었는데─── 실상은 살아 있다고 주장하며 귀환했지. 그래, 그래서 이번에도 살아돌아올 거라 믿고 있을 걸세. 왜냐하면 그 자는 라이헨바흐 폭포에서 떨어졌으니 말이야. ……너무 쉽게 보는 것 아닌가? / ……! / 마슈 : 모리어티 교수님……. / 모리어티 : 라이헨바흐에서 그 자가 어떻게 살아남았을까? 기술, 혹은 사람들이 바랐기 때문. 뭐가 됐든 그건 기적이야. 몇 번이나 일어날 사상이 아니지. ───그 점을 알고는 있나? / (삑) / 모리어티 : 자 일시정지. 대단합죠, 이 안광. 마치 『나 다 알걸랑?』 이러는 것 같습죠! 예입! 그러고 싶었슴DYING!! ……죽고 싶어졌지만 일단 돌아가지. / ───물론 알지 / 모리어티 : 그렇지? ……. ……엥. / 마슈 : 네. 그 점은 고르돌프 신 소장님께도 단단히 들었어요. / 고르돌프 : 아─ 경영고문 말인데. 물론 우리는 그 녀석의 생존을 믿으며 어디까지나 미귀환 상태로 인식 중이야. ……그래도 라이헨바흐 폭포에서 낙하하여 생환하는 것. 그건 아무리 경영고문이라도 단 한 번뿐인 기적일 수도 있어. 어쩌면, 어쩌면─── 영영 미귀환일 가능성도 있을 법하지. 하지만 우리가 가능한 건 없어. 경영고문을 믿는 게 다야. / 마슈 : ……네! / 물론이죠! / 고르돌프 : 음. 귀환할 때는 훈장이라도 수여해야 하나……? / 맛있는 요리라도 / 고르돌프 : 그래, 요리라고. 그거 누가 만드니? 혹시 나야? ……크흠. 뭐, 아무튼 간에 그런 줄 알도록. 경영고문이 없다고 해서 너무 막 나가진 말아야 한다? / 둘 : 네! / 모리어티 : ……. ……. / ───그렇게 돼서 / 마슈 : 저랑 선배 모두 그건 단단히 주의를 들었어요……. 그래도 모리어티 교수님의 조언도 지당하네요. 저희도 홈즈 씨의 귀환을 믿으며 힘내고자 해요! / 조언 고마워! / (띡) / 모리어티 : 자, 이 부분. 이 부분에서 막타 맞았어, 나. / 아니 그…… 왜……? / 모리어티 : 이유는 셋. 『냉철하고 현명한 노인으로서 충고할 작정이었는데 뒷북이란 게 발각됨』 『홈즈가 사망했단 정보에 나 자신이 납득하지 않았단 걸 이해함』 『게다가 할 말도 없어짐』 이상! / 모리어티 : 그렇게 된 걸세. / 마슈 : 그렇군요……. 그래서 그때 모리어티 교수님께선, / 모리어티 : 후…… 후후후……. / (런) / 마슈 : 이렇게 뜻 모를 미소를 지으며 자취를 감추신 거였군요. / 모리어티 : 호호호. 마슈 군은 사람 마음을 후비는 솜씨가 많이 늘었군 그래. (시무룩해짐) / 마슈 : 죄, 죄송해요! 그럴 의도는 아니었는데요……. / 이럴 땐 웃어 줘야지 / 모리어티, 괜찮아? / 모리어티 : 그렇지! 아예 개그 취급이라도 받아야 숨통이 트이겠단 말이야! ───자, 일단 훌훌 털기로 하고. 내가 왜 방금 서막 같은 쪽팔리는 촌극을 벌였냐면 말인데. …. ……. ……역시 충격적이었나 봐. / 마슈 : …….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1 모리어티는 알고 있었어? / 모리어티 : 그 자가 『이성의 신』의 사도였단 사실을 묻는 거라면 대답은 예스이자 노라네. ……필경, 틀림없이 그럴 거란 논리와 아닐 거란 확신. 확신은 논리에 허망히 패배하는 법이지만, 사람은 때로 논리보다 확신을 우선하지. 이거 참, 나도 제법 인간답지 않나? / 그렇지 / 안…… 그렇지…… / 모리어티 : 그거 고맙구먼! 아아, 창피해라, 민망해라. 이게 나이를 먹는단 걸세. / 교수는 확신보다 논리를 우선할 줄 알았어 / 모리어티 : 나는 거의 모든 걸. 나를 포함한 거의 모든 사안을 논리로 인식하고 있다마다. ……셜록 홈즈 외에는 말이지. ───자. 그런 고로 서막이 끝났으니 슬슬 다음 막으로 넘어가고자 하는데. / 마슈 : 논리……. / 모리어티 : 그래. 이 일련의 지구 백지화 사건, 의문점이 많이 남아 있네. ……그건 됐다 치세. 이번에는 그 의문점을 고찰할 필요가 없어. 의문점이 있기에 명탐정이 돌아온다. 자네들은 그렇게 말했지. / (끄덕) / 모리어티 : 그렇다면 이 가능성을 생각한 적은 있나? 따라서 이 다음에 소환되는 건 다른 명탐정이다. / 마슈 : ……! / 모리어티 : 신부든 노인이든 사고하는 기계든, 혹은 홈즈보다 오래된 오랑우탄 이야기의 그 녀석이든. 현실에도 프랑스에는 비도크, 미국이라면 핑커톤……. 소환될 가능성이 없지는 않지. 안 그런가? 가령 홈즈가 소멸했다 칠 경우, 이들이 소환된다면─── 자, 홈즈의 생환 가능성이 줄었거나 사라졌다고 하는 게 맞겠나? / 마슈 : 그건─── / 그건…… 아닐 거야 / 모리어티 : 자 정답! / 마슈 : 저, 정답인가요? / 모리어티 : 그렇네. 당연한 걸 가볍게 확인하도록 하지. 홈즈에게는 명탐정하곤 다른 매우 중요한 측면이 존재하네. 증인이지. 그 자는 『이성의 신』의 사도인 이상 모종의 형태로 이와 관련되었어. 그리고 『이성의 신』이 어떠한 존재든 간에 논리적인 사고가 갖춰진 건 확실해. 홈즈보다 우수한 명탐정이 존재하리라 가정한다손 쳐도─── 그 자가 당사자란 사실에 변함은 없어. 그렇다면 홈즈는 탐정임과 동시에 증인이어야만 해. 즉 홈즈의 역할은 뭐가 어쨌든 끝이 나지 않았어. 문제 풀이를 다른 탐정이나 아무개가 해낸들 그 자의 중요성이 사라지는 일은 없는 걸세. / 마슈 : 그렇군요……. / 모리어티 : ───휴우. 드디어 서막의 추태에서 벗어난 모양이로군……. 뭐, 자네들도 언젠가 이 의문에 다다라서 자체적으로 해결했겠지만……. 그 의문에 다다르는 게 적과 대치할 때면 곤란하니 말이야. 여기서 해결해 둬도 큰 문제는 안 될 걸세. / (쏴아아아) / 모리어티 : 자, 문제는 이 다음부터지. 즉 종막. 셜록 홈즈 이야기가 끝났다면 당연히─── 남은 내 이야기가 된다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2 자, 나는 허탈한 승리를 따내어 일단은 매듭을 지었다. ……지어질 리가 없다. 내면에 그딴 걸로 납득이 갈 리 없잖느냐며 불만을 토로하는 내가 있다. 아마 젊은 내 모습을 하고 있으리라. 미래가 희망으로 가득차 있단 낙관적인 추측은 안 한다. 그러나 악연에는 반드시 결판이 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던 내가, 노인이 되어 이 나이까지 인생을 살고서야 비로소 이해했다. 운명은 때로 긴 악연의 결판조차 무심하게 걷어찬다. 그런 숙명에 의미는 없으며 세계 앞에선 하찮은 요소란 것처럼. 세계 입장에서 의미 있는 죽음이야 있으리라. 세계 입장에서 의미 있는 싸움도 있으리라. 하지만 나의 그것이 이에 해당되리란 보장은 없다. 나는 남겨졌고, 그 자는 나를 남기고 떠나듯이 더욱 중요한 사안에 그 몸을 맡겼다. 그러나 본디 몰아쳐야 할 펄펄 끓는 분노를 느끼진 않았다. 유감, 실망, 낙담. 감정은 고작해야 그 정도로 그쳤다. 젊은이 특유의 격정은 이미 없지만 그것 말고도 중요한 점이 하나 더 있다. 나이를 먹는단 건─── (중략) 나이를 먹는단 건 소중한 게 더욱 늘어난단 뜻이다. 그게 선한 존재든 사악한 무언가든 간에 그런 건 갈수록 늘어만 간다. 나는 앞을 달려 나가는 둘에게─── 참으로 미적지근한, 혹은 따뜻하다 표현해야 할 감정을 품고 있다. 그게 홈즈와의 대결을 끝까지 주저하게 했다. 그리고 홈즈의 실종을 아쉽게 여기면서도 모든 걸 바치면서까지 추척하고잔 마음까진 안 들게 한다. 순수한 악의 화신이란 공포의 개념은 머나먼 어딘가로. 명탐정이 여기서 사라졌듯이 악당도 여기서 죽은 것이다. 여기에 있는 건 많은 짐을 짊어진 채 쌓아 올린 죄에 웃는 힘 빠진 노인. 그렇더라도 내 힘이 칼데아에 유용한 한, 나는 여기에 있겠단 결단을 내리리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3 마슈 : 이건─── 여긴, 대체─── / 카독 : 수술실과…… 생명체로 보이는 것의, 시체인가……? / 상황을 보면 이 사람이─── / 카독 : ……그래. 상황을 보면 이 인물이 특이점에 있던 모든 서번트의 마스터…… 모리어티는 『피험체 : E』라고 했는데…… / 마슈 : ! 죄송해요, 사고 정지에 빠져 있었어요. 주위 데이터 수집, 개시할게요! / (스캔) / 카독 : 그렇지. 각종 스캔 부탁해. 나도 마력흔과 술식 작동 여부를 조사해 볼게. ……단, 성과는 없어 보이지만. 이 정도로 근대적인 설비면 마술이 나설 차례도 없─── / (치지직) / 방금 그건─── / (쿠구구구) / 마슈, 카독, 뭔가 위험해! / 카독 : 다짜고짜 소리치지 마, 무섭잖아! 그래도 네 그 얼굴, 여러 번 본 얼굴이야! 위험하단 건 확실하지! 마슈, 서둘러 스캔해! / (쿠구구구) / 마슈 : 네! 이 공간의 모든 정보, 계측, 기록 가능한 범위 내 종료까지 10초 남았어요! / 카독 : 좋아, 문은 아직 열리네! 마슈의 스캔이 끝나는 즉시 탈출하자! (플레이어)! 너도 이리로─── 너 왜 시체를 가지고 돌아가려 하는데!? 정체 모를 건 건들지도 마, 바보 천치야! / (……무섭긴 하지만……) / 그래도, 이대로 두긴 좀 / 최소한 밖으로…… / (시체 가루행) / 마슈 & 카독 : 아……. / 마슈 : 선배!? / 카독 : 너, 귀중한 샘플을……! 아니, 그건 됐어, 별 수 없지! 그보다 이상은 없어!? 없다고? 그럼 됐어! 마슈, 10초 경과했어! 이 이상은 위험하다고 판단되니 탈출하자! / 마슈 : 네! 데이터 수집, 완료했어요! 마스터, 서두르죠! / 으, 응! / 하지만 저건…… / (왠지 매우……) / 카독 : (플레이어)! 뭐 해, 서둘러! / (이탈) / 마슈 : 물질의 결합이 풀리고 있어요! 시공간의 유동도 있지만 그 전에 통로가 못 버텨요! 긴급 사태이므로 두 분을 강제운반! 마스터, 카독 씨, 실례할게요! / (홱) / 카독 : 으아, 키리에라이트!? (한 손으로 들 수 있어───!?) / 슈퍼거든! / 마슈 : 그, 그 건은 잊어 주세요! 라운드 실드, 보드 용도로 고정! 슬러스터, 최대 전개! 오르테나우스 돌격 슬라이더 모드, 갑니다! 두 분 모두, 혀 안 깨물도록 조심해 주세요! / 둘 : 스, 슬라이더!? 돌격, 돌격이 뭔데, 마슈────!? / (부우우웅) / 고르돌프 : ───그렇게 돼서 현지 조사원인 3명은 수수께끼의 공간에서 귀환했는데─── 음. 1시간 휴식으로 마음이 놓였나 보군. 명령대로 예장은 세탁 맡겼나? / (끄덕) / 마슈 : 네, 특이점에서 사용한 예장은 랩에 맡겼어요. 메인터넌스, 감사합니다. / 고르돌프 : 좋은 대답이군, 키리에라이트. (플레이어)도 좋게 끄덕였어. 카독 젬루푸스. 자네는 어떻지? 잘 맡기고 왔나? / 카독 : ……맡겼어. 사령관이 친히 명령한 거잖아. 거스를 만큼 어리석진 않아. / 고르돌프 : 음, 순순하니 좋군. 솔직히 말해서 나는 자네를 상정 이상으로 평가하고 있어. 이번 특이점에선 잘 해내 줬다. 올리브. 그래, 올리브 같은 활약이었어. (플레이어)는 역전의 마스터이긴 하지만, 근간은 마술사가 아닌 일반 시민이지. 가끔 냉철하고 냉혈한 마술사인 나하곤 방향성이 안 맞거든. 거기서 자네가 쏙 맞는 완충재가 된 거야. 아주 쓰기 편한 인재지. 앞으로도 잘 부탁하마, 젬루푸스. 또 목줄 달리기 싫다면 말이야? / 카독 : …………. / 네모 : 고르돌프. 치하하고픈 심정은 이해하는데, 슬슬 본론으로 들어가. 시간은 유한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4 고르돌프 : 오오, 미안하군, 그랬지 참. 아─, 크흠. 대규모 특이점에서의 귀환, 잘 해냈다. 이번에도 수고 많았다, 제군. 자네들의 활약 덕분에 대규모 특이점, 명칭 『트라움』은 무사히 소멸했어. 경영고문…… 영령 셜록 홈즈가 미귀환인 점은 애석하지만, 뭐 됐지. 그 남자는 반드시 돌아올 거야. 그때 질리도록 따져 주고 말고. 지금 우선할 건 달리 더 있지. 에리어51에서 키리에라이트가 입수한 데이터…… 에리어51의 정체 모를 방. 그리고 『피험체 : E』. 현재 다 빈치를 필두로 한 전산실이 최우선으로 이걸 해석 중이야. / 네모 : 다 빈치와 시온, 프로페서, 기록서기 엘론, 영자공학 정비원 마커스. 보좌 옥타비아. 전산실 멤버가 풀가동 중이지. 곧 보고가 올라올 거야. / 카독 : ……그럼 우린 그때까지 대기해? 예장을 몰수한 것도 그걸 위한 거고? / 네모 너스 : 네. 본 함은 현재 북미 대륙 상공에서 대기 중이에요. 다음 작전 목적인 제7이문대…… 남미 아마존 열대우림 지대에 가는 건 여러분의 피로가 풀린 뒤, 대략 48시간 후부터예요. / 마슈 : 이틀 동안 스톰 보더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군요. 감사할 따름이에요. 선배랑 카독 씨도 현지에서 활동하셨으니까요. / 카독 : ……뭐, 솔직히 고됐지. 인터벌을 주는 건 고마워. 나는 몰라도 얘가 말이지. 영양제 같은 것보단 맛있는 식사랑 침대가 훨씬 효과적일걸. / (문 개폐음) / 시온 : 멘탈 면 회복이란 거군요? 서번트 소환에는 기력도 중요한 요소니까요. 하기야 주휴 2일은 받고 싶죠. / 다녀왔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5 다 빈치 : 환담 중에 실례할게! 다들 아직 관제실에 있어!? / 고르돌프 : 으, 음, 있다마다! 썩 듣고 싶진 않지만 무슨 일이 있었나, 기술고문! / 다 빈치 : 『피험체 : E』의 데이터를 검증하던 중에 터무니없는 덤이 딸려 왔어! 그 공간 구석에 폭탄 같은 바이러스 데이터가 몰래 숨겨져 있었는데─── 아아, 열리네, 폭발할 거야! 그쪽에도 보이도록 할 테니, 자, 봐! / 고르돌프 : 포포포폭발한다니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릴……! 그그그그만둬, 그만해, 어떻게든 뚜껑 덮고 밖에다 유기 좀……! / (둥) / 모리어티 : 아─, 마이크 테스트. 잘 들리나? 잘 찍히고 있나? 호오오. 좋아, 좋은 앵글이야. 의자가 없는 게 유감이지만 어쩔 수 없지. 좋은 아침이야, 제군. 혹은 좋은 밤인가. 악의 천재, 제임스 모리어티일세. 이 파일이 열릴 때, 나는 이미 소멸했을 테지. 아주 슬퍼. 이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여 사전에 기록한 모리어티 영상이야. 어디, 자네들하곤 많은 일이 있었겠는데, 그 점은 훌훌 털길 바라지. 나는 세계를 구하고 싶었어. 그건 칼데아에게는, 아니, (플레이어)에게는 버겁다. 내가 세계를 더 잘 구할 수 있다. 그런 확고한 자부심이 있었거든. 이건 마스터 (플레이어)를 염려하기 때문이 아니야. 샤이한 나라면 직접 말로 하질 않았을 테니 이 자리에서 말하지. 나는 (플레이어)를 높게 치지 않고 있어. 그 점은 오인하지 말도록. / 마슈 : 실례할게요. 이 영상, 여기서 삭제해도 될까요. / 꾹 참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6 모리어티 : 자네들은 『피험체 : E』의 영상을 얻었어. 『피험체 : E』가 무엇인지를 해석하는 건 칼데아의 역할이지만…… 서비스 좀 해 주지. 그것은 지구의 생명체가 아니야. 그 시설에서 100년 동안 인간의 손으로 은폐된 채, 검사당하고, 실험당해 온 생물의 잔해지. 그 단말마가 동포인 『이성의 신』을 부른 걸로 추정되는데…… 그 뒤는 나도 고찰하지 못 했어. 필요한 수치가 부족했거든. 스톰 보더에 있는 트리스메기스토스Ⅱ라면 그 뒤의 해답에 도달할 수 있을 테지. 그러면 잘 있도록, 칼데아. 자네들이 진실에 다다르길 기도…… 아니 기도 안 하지. 기적은 일어날 만해서 일어나는 것. 신에게 기도하는 건 숙제를 깜빡한 학생이나 할 짓이야. (영상 종료) / 카독 : 그 자식, 그냥 비아냥거리고 싶던 거냐고! / 마슈 : 상당히 못된 교수님이세요……! 마스터의 인격에 악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어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7 (영상 도로 켜짐) 모리어티 : 이쯤에서 카독 젬루푸스와 마슈 키리에라이트가 감상을 마쳤겠지? 아─, 크흠. 하나 더 서비스하지. 이대로 끝내면 호감…… 아니, 기여도가 부족해서 장차 칼데아에 소환되지 않을 위험성이 있거든. 충고해 두겠는데, 자네들에게 남은 시간은 턱없이 부족해. 『이성의 신』으로서 나타난 U-올가마리는 더한 영기 강화를 획책하고 있어. 남미에 잠든 『영역 밖의 생명』. 마술협회에선 『전승과』로 구별되는 절대적인 금기. 이 행성 입장에서 진정한 침략생명체(인베이더)─── 『ORT(오르트)』라 불리는 우주생물. 그것과 융합하는 게 그 여자의 현 목적이야. 하하하하, 놀랐나? 놀랐지? 그렇다면 나도 속이 시원할 따름이야. 타임 리미트는 얼마 안 남았어. 나를 쓰러트렸다고 해서 쉴 시간은 없는 거야. 『이성의 신』이 ORT를 손에 넣으면 그 시점에서 지구 인류가 패배해. 서두르도록. 이 악의 가능성이 넘치는 행성을 두 동강 나게 두기 싫다면 말이야. (영상 진짜 종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8 시온 : 미션 완료, 축하드립니다. 여러분, 무사하셔서 다행이에요. 뭐, 저는 전혀 걱정하지 않았지만요. 구태여 계산대로!라 해 둘게요! / 카독 : ……계산대로인가. 아틀라스 연금술사의 탑 엘리트가 그러니까 농담으로 안 들리는걸. ……너, 홈즈의 정체도 알고 있었어? 그 녀석이 『이성의 신』의 사도고, 그 특이점에서 모리어티한테 지는 것까지. / 시온 : 뼈아프게 찌르는걸요……. 아뇨, 늑대니까 물어뜯는 게 맞나요? 지적하신 대로 홈즈 씨가 『이성의 신』의 사도란 걸 저는 확신하고 있었습니다. 이유는 둘. 첫 번째는 제6특이점, 아틀라스원에서의 보고 내용이죠. 『홈즈 씨는 트라이헤르메스와 동기화하여 정보를 얻었다』. 말로 하긴 쉬운데, 트라이헤르메스는 아틀라스원의 뇌이자 심장이에요. 일개 영령이 액세스하면 정보 과다로 영기가 파열되죠. 셜록 홈즈라도 그 기억 용량은 신령급이 아니에요. 인간 베이스 영령…… 아뇨, 일반적인 서번트가 견딜 수 있을 리 없죠. / 마슈 : 그건…… 그렇겠네요. 홈즈 씨니까 가능했다고 당연하게 넘기고 있었지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9 시온 : 두 번째는 홈즈 씨만한 인물이 『이성의 신』의 목적이 무엇인지에 대한 고찰을 중단했단 사실이에요. 모르니까 진행이 안 되는 게 아니었어요. 알아선 안 되기에 진행을 못 시킨 거죠. ……진실을 밝혀야 하는 탐정이 자신을 기만한 거예요. 홈즈 씨 입장에서 그게 얼마나 고심 끝에 한 선택인지 저로선 말할 수 없지만…… 그 이유는 명백했어요. "이 불명점을 파고들면 나는 파멸한다" "칼데아를 위해서 고찰을 진행시켜선 안 된다" 그게 홈즈 씨가 가능한 유일하고도 최대의 "명석한 방법"이었을 거예요. 홈즈 씨는 『이성의 신』의 사도였지만 그걸 잊음으로써 칼데아 편이 되었어요. 그건 이번에도 그렇고요. 본인의 정체에 다다른 홈즈 씨는 몸소 폭포에 떨어짐으로써 적이 되는 걸 저지했어요. 홈즈 씨만한 영령이 『이성의 신에게 소환되었을 때, 어째서 사도가 되는 걸 본인 의지로 승낙했는가』 이 『어째서』의 해답은 조오~~금 감이 안 잡히지만, 아무튼 간에 홈즈 씨는 본인의 기억을 지우고 "자신의 진상을 알기 전"에 퇴장할 수밖에 없었어요. 노움 칼데아의 아군이기 위해서요. 제가 계산한 건 거기까지예요. ───이제 만족하셨나요, 카독 젬루푸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0 카독 : ……명탐정(홈즈)으로선 신용할 수 없지만 칼데아 편으로선 신뢰했단 건가. 거기까지 안다면 그 녀석의 목적도 알아? 홈즈가 『이성의 신』의 사도였다면 그 녀석은 맨 처음에 무슨 목적으로 칼데아에 접촉한 거야? 『이성의 신』은 그 녀석한테 뭘 시키고 싶던 거지? / 시온 : 그건 물론 칼데아에 협력하기 위함이죠. / 카독 & 고르돌프 : 하? / 시온 : 홈즈 씨의 행동은 『사도』와 『이를 잊은 후』로 나눠지는데, 둘 다 하던 건 똑같을 거예요. 홈즈 씨는 『칼데아의 이문대 공략을 지원』하는 것에 목적을 둔 『이성의 신』의 사도였어요. 여태까지는 주어진 『역할』을 잘 수행해서 『이성의 신』에게 숙청당하지 않았죠. 하지만 이번에 Young한 모리어티 교수가 『사도』로 선정되어 홈즈 씨는 숙청 대상이 되었어요. 이건 아마 『이성의 신』의 명령(커맨드)이 『A지점까진 협력하고 B지점부턴 협력해선 안 된다』 이런 내용이라 그런 거 아닐까요. A지점은 제5이문대. B지점은 그 뒤인 거죠. 혹은, 『칼데아가 A지점을 넘으면 내부에서 칼데아를 붕괴시켜라』겠고요. ……어느 쪽이든 때가 오고 만 거예요. 홈즈 씨는 거기서 선택을 강요받았어요. 『사도』로서의 자신인가, 『칼데아』로서의 자신인가. 그 결과, 홈즈 씨는 폭포에 떨어졌어요. 칼데아의 경영고문일 것을 택한 거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1 네모 : ……그게 납득이 안 돼. 모리어티를 쓰러트리기 위해선 홈즈가 쓰러질 필요가 있었더라도 말이야. 『이성의 신』에게 반기를 들 거라면 살아서 돌아오는 게 맞지 않아? / 시온 : 그 점이 문제죠…… 정말이지, 그 홈즈 씨가 자멸을 택하다니 진짜 아냐 아냐. 그러니 그게 최대의 수수께끼이자 『이성의 신』의 본질에 다가가는 힌트가 돼요. 『칼데아의 경영고문이고자 해도 자신은 살아 있는 한 『이성의 신』을 따라야 한다』 홈즈 씨는 그렇게 이해했기 때문에 무대에서 퇴장할 수밖에 없었어요. 거기에는 서번트 계약하곤 완전히 별개의 어쩔 수 없는 성벽 같은 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2 다 빈치 : ……저기 있는 둘…… U-올가마리랑 라스푸틴이라는 문제도 있어. 솔직히 어떻게 대응해야 될지 감도 안 잡혀. (라스푸틴은 진심으로 용서가 안 되지만 지금은 자중하기로 하고……) 기억을 잃었다고 들었지만, U-올가마리는 틀림없이 『이성의 신』이야. 최종적으로, 아니, 처음부터 끝까지 우리의 명확한 적이지. 홈즈가 부재 중인 지금은 내가 기술고문과 경영고문을 겸직하고 있어. 그렇게 쉽게 『협력자』로서 신용…… 아니, 전력으로 칠 수가 없어. 비록 여태까지 너희를 여러 번 도와 줬고 메히코 시티에서 우리를 구조해 줬더라도 말이야. / 협력자지만 동료는 아니란 뜻이야? / 다 빈치 : ……응. 똑똑히 가리자면 그렇게 돼. 나도 의지하곤 싶지만…… / 마슈 : …… (의심하고 대처하는 게 홈즈 씨의 역할이었으니까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3 아메리카 중앙부 에리어 스톰 보더 관제실 자원 회수 순회 항행 중 / 마슈 : 오늘도 날씨가 좋네요, 선배. 근무 중이긴 하지만 절로 마음이 풀어져요. / 다 빈치 : 기본적으로 백지화 지구는 항상 맑으니 말이지. 전망이 좋은 게 유일한 장점이라 할 수 있어. 일곱 이문대…… 일곱 공상수와 함께 존재하던 『폭풍의 벽』이 사라져서 현재 이 별의 지표에 관측되는 이상은 무작위로 발생하는 소형 특이점과 지표에 몇몇 남은 건축물의 잔류물─── 『칼데아스 지구의 폐허』뿐이야. / 고르돌프 : 잔류물인가. 섀도우 보더로 이동하던 때에도 들렀지. 그땐 기묘한 형상의 건물이다 싶었는데, 실제론 『칼데아스 지구의 건물』인 거였지. 으스스하긴 해도 자원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점은 고마울 따름이야. 아무것도 없던 지표에 갑자기 나타나다 보니까 이렇게 스톰 보더로 순회하며 회수하는 수고가 들긴 하지만 말이지. / ……그러고 보니 전에 조사했을 때…… 『우주에서 온 침략자』란 내용의 글이 있었는데 / 마슈 : 네. 남겨진 수기에는 이런 말이 있었어요. 『세계는 어째서 이렇게 된 걸까. 그 하늘에서 온 침략자는 어째서 인류를 증오하는 걸까』 그때는 이 『침략자』를 지구에 떨어진 『공상수』와 연결지어 생각했지만…… 공상수는 『칼데아스』에 의해 우리의 지구에 치환 전송된 것이었어요. 즉 칼데아스가 관리하는 것이죠. 칼데아스 지구의 적일 수가 없어요. 그렇다면 『칼데아스 지구』의 인류를 멸망시킨 『침략자』는 과연 무엇일까요? / 고르돌프 : ! 듣고 보니 그렇군. 무언가 생각난 게 있나, 키리에라이트!? / 마슈 : 아…… 아뇨. 저도 아직 문제 제기 단계라서 추론도 못 한 상태예요……. 홈즈 씨께서 계신다면 모종의 해답에 다다르셨을 것 같은데요…… / 고르돌프 : 으, 음. 그런가, 그렇지. 나도 성급했어. 뭐, 그런 수수께끼는 녀석을 위해 남겨 두도록 하지. 돌아왔을 때 활약할 건수가 없어서야 명탐정도 속상하지 않겠나. 혼자서 파이프를 흔들며 그 수기를 곧잘 읽었으니 말이야. 『사라지지 않는 위화감이 있다』고 하면서.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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