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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처드 1세 보조페이지1

타입문 백과

리처드 1세 보조페이지1

最終更新:2025年03月06日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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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 세이버에 관해서 알려진 내용들

■ 프란체스카는 거짓된 성배전쟁에 있어서 세이버 클래스의 소환(마술협회와 아인츠베른을 비꼰다는 목적으로 아르토쨩를 소환하려 했으며 마술협회나 성당교회를 도발한다는 목적도 있었다)을 담당했다. 소환 장소인 오페라 하우스에 뜬금없이 등장한 사죠 아야카를 보고 '아인츠베른의 뭐시기가 끌고 온 장기말'임을 파악했으며 즉흥적인 재미를 위해 세이버를 소환하도록 의뢰를 준 뭐시기 마술사(이 마술사는 무슨 연유인지 파르데우스가 사죠 아야카를 포착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에게 아야카를 포박하고 그 앞에서 세이버를 소환한 후 전설의 기사왕 씨가 무고한 사람이라 할 수 있는 아야카를 죽이도록 시켰다. 하지만 뜬금없이 난입한 어쌔신(무명)에 의해 고용한 마술사가 서번트 소환 주문을 영창하다 심장이 뽑혀 죽어버렸고, 무슨 연유인지 리처드 1세가 소환되었다. 프란체스카는 이를 보고 '저 세이버는 누구?' 라는 반응을 보였다.(*1) 한편 세이버의 소환은 프란체스카가 담당하는지라 파르데우스 디오란도는 오페라 하우스에서 터진 엉망진창의 대사건을 '프란체스카의 장난이겠지......' 하고 넘어갔다.(*2)
6권 시점에서 프란체스카는 세이버(리처드 1세)의 정체를 파악하고 있었다. 전설로 빛나는 임금님다운 임금님이라 하며 볼 때 마다 가슴이 설레고 팬이 되었다 한다. 룰러(잔 다르크)나 캐스터(질 드 레) 때 만큼은 아니지만 아주 비슷한 느낌이라 한다. 마치 아이돌에 관해 이야기하는 10대 초반의 소녀 같은 느낌이다.(*3) 환술로 리처드를 갖고 놀다 평하길 이 놈은 자기가 정말로 영웅담 속에서 살아간다고 믿는 타입이라며 방향성이 하나로 정해지면 룰러(잔 다르크)처럼 될 것 같다 한다. 아무튼 앞으로 이것저것 휘젓고 다녀 줄 것 같아서 아무래도 좋다 한다.(*4)

■ 왕자 시절에는 술집의 음유시인의 신빙성 없는 소문을 듣고 아서왕의 유물이 있다는 곳을 마구 찾아다니는게 취미였다. 아발론의 입구를 찾아 아서왕이나 멀린을 만나면 자신이 태어난 것을 납득할 거라 하며, 엑스칼리버가 비비안에게 관리된다면 펠레아스처럼 호수의 요정 중 하나를 만나면 된다고 하는 등 완전히 동심에 빠져 있었다. 어디의 음유시인에게 성배는 찾으려 해서 나오는 게 아니라 성배가 주인을 이끈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찾으러 나설 생각은 없다 한다. (*5) 이 바보짓은 결국 성공해서 아서와 관련 유물 몇 가지와 관련되게 된다.
→ 거짓된 성배전쟁에서 자신의 소환용 성유물이 된 건 콘월에서 아인츠베른이 찾아낸 돌로 만들어진 상자다. 마력의 흔적도 있고 아발론과 같은 문양이 들어가 있어서 분명 이거라면 세이버(아르토리아)가 소환되겠지..... 라고 프란체스카는 생각햇는데 그 상자의 정체가 먼저 콘월을 발견한 리처드 1세가 남긴 모조품 비슷한 거라 리처드 1세가 등판했다.(*6)
→ 아발론을 발굴했다. 칼집에 경애를 표한다는 이유로 손수 아서와 관련 토지에 봉인했는데 수백 년이 지난 후 아인츠베른이 성유물로 쓰려고 다시 발굴해낸다.(*7)

■ 거짓된 성배전쟁의 진의는 거짓 서번트를 사용해 진짜 서번트를 소환하고 진짜 성배전쟁을 진행하는 것이다. 그 의식이 실패한다면 본래 소환하기로 할 세이버 대신 그 자리를 차지해 버린 사죠 아야카와 세이버(리처드 1세)를 거짓의 7계위로 취급하여 7기의 거짓 영령에 의한 거짓 성배전쟁 만으로 이번 차례를 끝낼 계획이었다. '시간제한'을 거는 등 플랜이 제대로 실행되도록 많은 신경을 쓴 끝에 파르데우스가 서번트 소환을 시도해, 결국 진짜 서번트의 소환에 성공했다. 처음으로 소환된 것은 일명 진 어쌔신이라 불리는 어쌔신(거짓된 성배전쟁 핫산 사바흐)이다.(*8) 구체적으로 거짓된 성배전쟁에 준비된 자리는 여섯이며, 세이버(리처드 1세)는 진짜와 가짜의 중간 역할이며 7번째 참가자임과 동시에 진짜 성배전쟁의 첫 참가자가 된다. 제대로 소환한 첫 번째 진실된 서번트는 파르데우스 디오란도가 소환한 어쌔신(거짓된 성배전쟁 핫산 사바흐)다.(*9) 이에 대해 세이버는 아무리 봐도 이번 건은 이상하다며 자신들이 뭔가 이용당할 경우 그걸 몽땅 배재하고 다시 시작하고자 같은 거짓 출신의 랜서(엔키두), 어쌔신(무명)과 동맹을 맺는다.(*10)

■ 이유는 불명이나 거짓된 성배전쟁에서 성배에 응해 소환된 이유를 본인도 모른다. 좌에서 혼선이 생겨 이런 거 아닐까 하고 말한다. 그냥 막연히 수육해서 이 시대의 음악이나 희곡, 영웅담을 잔뜩 배워보고 싶다거나 아니면 얻어서 존경하는 아서왕의 진짜 묘소에 기증한다던가 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하는데 어느 것도 제대로 된 소원을 가진 영령을 짓밟고 이룰 소원은 아니라 생각한다.(*11) 소원을 모르는지라 아쳐(길가메쉬) 같은 살벌한 자들이 많은 이 전쟁에서 진심으로 싸우지 않고 있다. 그리고 진심으로 싸울 경우 사죠 아야카를 전쟁에 휘말리게 할 거고 그건 자기 본의가 아니라며 난감해 한다.(*12) 아래에서도 말하지만 프란체스카의 환술을 본 후 세계의 뒷면에 노래를 전하고 싶다는 소망이 생긴다.(*13)

■ 세이버를 소환한 사죠 아야카는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에서 슬쩍 언급되는 후유키 시 괴담의 주인공, 즉 플레이어다.
→ 괴담의 내용대로 소심한데다 빨간 두건을 쓴 귀신에게 고통 받고 있으며 령주가 뭔가 영향을 줘서 공포, 절망 등이 남의 일로 느껴지고 판단력이 마비되곤 한다. 아야카는 이걸 자신을 고용한 아인츠베른의 하얀 여자가 자신에게 각인시킨 것으로 받아들인다.(*14)
→ 정식판에서 필리아라는 이름이 붙은 하얀 여자는 아야카를 억지로 끌고 왔으며 소환된 영령의 찬탈을 명했고 그녀에게 준 령주에 서번트를 찬탈하는 기능이 있으며 소환되는 건 한 명 뿐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무슨 연유인지 세이버가 복수의 인영을 거느리는 것을 보았기에 설명과 현실의 차이에 의문을 품었다. 뭔지 모를 정신적인 각인의 충동이 멈추자 마술사의 시체를 보았고, 그냥 보통 사람인지라 구역질을 했다. 그걸 태연히 보면서 자신이 마스터냐고 묻는 세이버를 보고 이것이 전쟁이라는 것을 실감하고 더 이상 누군가의 죽음을 받아들이기 싫고 자신은 살 가치가 없는 인간이니 저항하면서 죽어 주겠다며 거부했다.(*15) 하지만 세이버는 쓸데없이 배려심 많은 사람이라 그런 그녀를 이해해 주고, 오페라 하우스의 반파를 폭탄 공작이라 생각한 스노우필드의 경찰들이 몰려 오자 대신 밤인이라고 잡혀 줬다.(*16) 그렇게 두 사람의 기묘한 파티가 결성되었다.
→ 아야카는 '제발 나를 놔 주세요' 하고 비는 수준으로 거부하고 세이버는 '너가 내 마스터가 아니면 너의 명령에 따를 필요 없으니 멋대로 간섭하겠다' 라던가 '패스가 연결됬으니 일련탁생이다. 그걸 통해 현계하니 은혜를 입은 걸로 치고 울며 싫어해도 신변을 봐 주고 참견도 해 주마.' 라던가 같은 일방적인 신뢰를 보낸다.(*17) 내심으로는 자기와 패스가 연결되어 마스터도 아니면서 말려버린 아야카에게 책임감을 느끼고 나름대로 책임을 지려 한다.(*18)
→ 둠즈데이 컴에 삼켜진 시점에서 마음을 정리하는데 역사의 리처드는 모르지만 만난지 며칠 된 리처드는 자신과 다른 훌륭한 존재임을 알았다며 마지막 순간에는 자신을 구해 준 사실이 사라지지 않을 테니 더럽혀져도 좋지만 그 외에 지저분한 일을 자신이 맡겠다는 말은 하지 말아달라 하며 지저분한 역할이 필요하다면 자신이 하겠다 한다. 리처드는 그런 아야카를 보고 과거 자신을 위해 희생하려 했던 신하들을 겹쳐 본다.(*19)
→ 아야카의 정체가 발각되기 전까지 리처드는 아야카가 요정한테 체인질링을 당했건 뭐건 자신에게 있어 아야카란 소환되고 나서 이 순간까지 봐온 게 전부라며 신뢰하기 충분하다 한다.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제자들과 공투할 때 자신이 담보가 되겠다 하며 자신이 여기서 2세들의 제자를 몰살하지 않는 건 아야카가 좋은 녀석이라고 증명하고 싶어서라 이야기한다. 적대 선언이나 마찬가지라 다들 긴장하는 사이 아야카는 세이버가 마스터로서 더러운 일은 자신도 같이 해준다면서 자길 위해 희생하지 말라 한다. 그러자 리처드는 연기를 멈췄고, 2세의 제자들도 이런 거 많이 겪어봤다며 교섭에 들어간다. 눈치 빠른 아야카는 방금 자기가 그렇게 나서지 않았으면 세이버가 이 자리의 모두와 싸울 결의를 품었을 거란 성질을 이해하곤 주저함이 없는 세이버의 삶의 방식을 나쁘지 않다고 긍정하며 그렇기에 자신 같은 것을 위해서 그가 오명을 뒤집어쓰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결심한다.(*20)
→ 아야카의 정체가 밝혀진 후에도 그녀가 언젠가 자기처럼 인류의 적이 될 거라 하는 티아 에스칼도스에게 자신은 아야카가 인류의 적이 되도(인류가 아야카의 적이 된다는 표현이 맞다 한다) 어울려 줄 것이며 먼저 싸움을 거는 건 아야카가 아닐 거라 생각한다 한다. 하지만 이번에는 아야카가 정체를 자각하면서 중요한 걸 기억해낸 지라 그렇게 쉽게 풀려가지 않을 것 같았다.(*21)

■ 생 제르맹이 궁정마술사였다.(*22)
→ 프란체스카의 환술을 받은 후 대단한 실력이라며 궁정마술사로 호출해도 안 오는 생 제르맹 대신 궁정마술사가 되어달라 한다. 생 제르맹에게 육체가 죽은 적이 있다는 프란체스카와 캐스터(프랑소와 프렐라티)는 그놈은 변태 얼간이 사기꾼이라며 까고 리처드는 그랜드 이상야릇 개판 귀족이라고 변호한다.(*23)
→ 생 제르맹은 뭐가 참말이고 뭐가 거짓말인지 모를 언동만 하는지라 이 자를 궁정마술사로 삼았던 리처드는 정직한 마술사를 보면 대화의 반응이 솔직해진다. 생 제르맹이 다양한 인간들에게 얼굴을 비춘 건에 대해서는 엮인 사람들을 동정한다고 한다.(*24)
→ 리처드가 자기 궁정 마술사가 생 제르맹임을 알려주자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제자들이 세이버의 진명을 추측했는데 루이 15세, 알렉산더 대왕, 라코치 가문, 시바의 여왕 같은 게 나왔다. 덤으로 생 제르맹이 아틀라스원의 탈주자가 아니냐 한다.(*25)
→ 리처드가 최고의 동료들과 함께 수많은 세계의 역사를 여행하게 될 거라는 말을 했다는데 칼데아에 불리고 보니 그 예언은 적중한 것 같다 한다.(*26)

■ 프란체스카가 보여준 세이버(아르토리아) 관련 환술의 감상에 대해서.
→ 아야카랑 같이 최신 업데이트 된 성배문답을 보는데(아쳐(길가메쉬)가 세이버(아르토리아)에게 그렇게 인간성을 잘라내면 언젠가 신처럼 될 거라 하고 라이더(이스칸달)은 신과 같은 올바름을 추구하면 인간을 선별하게 될 거라 말하는 문구가 추가되었다. 그 사자왕의 묘사와 같다)(*27) 다 보고 말하길 왕이 각자의 다른 왕도를 가지는 건 당연하다 하며 이 문답에서 아서왕에게 딱 하나 뒤지는 점이 있다면 목소리가 작은 거라 한다.(*28) 프란체스카는 리처드가 이걸 보고 두 임금을 욕하거나 아르토리아에게 절망해서 여유로운 태도가 사라질 줄 알았는데 그런 건 없었다.(*29)
→ 이 환술은 리처드가 아서왕에 대해 어디까지 알고 있는지를 파악하려는 의도도 있었다. 리처드는 아서왕이 여자라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다. 멀린이 유폐된 탑을 찾지 못 했다 한다.(*30)
→ 아서왕의 왕도는 틀리지 않았고 원탁이 남긴 왕도와 긍지가 우리들을 낳았으며 비극와 멸망이 영혼을 빚어낸 것이고 그렇게 탄생한 인류의 기사도의 영화는 미래영겁 무너지지 않으리라고 원탁에게 노래(아발론의 가장 깊숙이까지 인간의 개선가를 구가)하겠다 한다. 이게 자기가 성배에 빌 소원이라 한다. 언젠간 아서왕이 있는 이상향에 자신이 아닌 누군가가 도달할 거라고 확신한다. 라스트 에피소드 같은 풍이 난다.(*31)

■ 거짓된 성배전쟁에서 엑스칼리버 - 영원히 먼 승리의 검을 쓰려면 가능하면 좋은 검이 필요한 세이버(리처드 1세)에게 랜서(엔키두)가 에이지 오브 바빌론으로 다양한 명검, 보검의 복제품들을 만들어 주었다. 세이버는 감사하다면서 게이트 오브 바빌론의 내용물에 손 댔다고 화를 낸 아쳐(길가메쉬)보다 씀씀이가 좋다 한다.(*32)

■ 이름에 Lion이 들어간 바즈디로트 쿠델리온(cœur de Lion)을 처음 보곤 그의 결의와 각오를 느끼는데 당대의 사자심왕이라 평가했으며 시내다 만남이 달랐다면 술잔을 나누는 일이 있었을지도 모르겠다 한다.(*33)

■ 잡다한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역사책, 소설 같은 영웅담 계 책을 좋아한다. 밤새 읽어댄다. 마도서에는 별 관심 없다.(*34)
→ 생전 자기 누나의 성에 고용된 궁정 음유시인 크레티앙에게 질릴 만큼 졸라대서 성배 탐색에 대한 노래라던가 아서왕에 대한 지식과 원탁의 기사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다.(*35)
→ 생전 어렸을 때 기족백반 스럽게 뭐든지 남들보다 잘 하게 되는 것 때문에 질투 받아 인간 관계에 트러블이 생기지 않을까 걱정했었다.(*36) 유년기에 그렇게 삐둘어지려 하면 어머니가 원탁의 기사 앞에서도 그렇게 말할 수 있냐 하며 꾸짖어 바로잡았다 한다.(*37) 다만 기록대로 영어는 잘 못 했다 한다. 아무튼 이런 초 만능 면모가 좌에 새겨질 때 같이 새겨져 기족백반을 획득했다.(*38)
→ 마음의 조상왕이라 이야기하는 아서왕 외에도 영웅은 다 좋아한다. 세이버(샤를마뉴)라던가 버서커(베오울프)라던가 랜서(스카사하)라던가 라이더(이스칸달)이라던가를 언급한다. 전설을 끝낸 자도 전설이라며 세이버(모드레드) 같은 부류도 좋아한다.(*39)
→ 영령 답지 않게 신경줄이 가는데 생전 동생인 존에게도 그 소리를 들으며 왕으로서의 자각이 있냐고 꾸중당했다 한다. 28인의 괴물 중 한 명인 존 윙가드가 자신에게 같은 이야기를 하는 걸 보고 이것도 무언가 인연인가 하고 생각했다.(*40)
→ 기록대로 산 위의 성에 유폐당했다.(*41)
→ 언제나 그랬듯이 회의할 적 타케우치 타카시는 이 놈도 세이버 페이스의 여자로 냅시다고 매우 진지하게 요청했다.(*42)
→ 체포되어 경찰서로 갔을 적 직접 취조한 일반 경찰관들은 정신 나갔거나 약이라도 한 거 아닐까 하고 생각했다.(*43) 빔을 쏘는 걸 목격한 경관들은 기억조작 당해 사실을 잊었다.(*44)
→ 리처드는 십자군 전쟁에 출몰한 사도를 잡으려고 자신의 라이벌, 산상노인 3인이서 협력했기에 산상노인에 대해서 알고 있다. 자신을 보고 산상노인 관련자냐고 물어 보자 어쌔신(무명)은 당황했다.(*45) 후에 동맹을 맺을 적 이야기하길 교단에는 리처드 1세가 얼마나 두려운 존재인지 기록이 남아 있다 한다.(*46)
→ 악기 다루는 데 조예가 깊다. 거기에 기족백반이 겹쳐지자 처음 만져 본 일렉기타를 금방 익숙해져 돈 받을 만한 연주를 선보인다. 작곡은 물론 즉석에서 어레인지도 해 봤다.(*47)
→ 현대 문명을 기묘할 정도로 좋아한다. 패스트푸드를 먹고 감동하거나, 재즈 클래식 블루스 팝송 몽땅 마음에 들어하고 멀리 섬나라의 엔카나 애니송도 좋아하고 랩도 좋고 찬송가 민요 프로그레시브 록 영화 뮤지컬 등 가리는 것이 없다.(*48)
→ 포로로 잡혔을 때 쓸쓸해서 『나는 여기 있으니까 냉큼 구하러 와줘』라고 투덜대는 노래를 만들었다 한다.(*49)
→ 생전 사도 토벌 관련으로 성당교회와 얽혔는데 거긴 전원 그런 건 아니지만 귀찮은 놈들이 많으니 관여되지 않는 게 좋다고 한다.(*50)
→ 구갈안나 레이드 전이 과거 겪은 십자군 전쟁과 비슷한 느낌이라 한다.(*51)
→ 프로메테우스의 종화는 맛본 적 없는 불이라 하며 주인공(그랜드 오더)가 이걸 요리해 먹으면 마스터로서의 힘이 오를 것 같다고도 한다.(*52)

■ 칼데아에 소환되었을 경우 통상 상태인 제1재림의 인간 관계에 대해서.
→ 세이버(아르토리아)를 보면 그 장엄함에 감동해 여긴 아발론이냐 한다. 자신이 칼데아의 영령으로 어울리는 존재인지 증명하기 전 까지 대화는 하지 않겠다 한다.(*53) 그 외 무한의 기사왕이 가득한 걸 보고 이제부터 칼데아가 아니라 네오 아발론으로 개명하자 한다.(*54)
→ 원탁의 기사를 보면 실물들이 음유시인들의 전승을 뛰어넘었다 하며 최애가 누구니 한다.(*55)
→ 세이버(모드레드)는 아서왕의 치세를 끝낸다는 불가능을 이루어냈으니 존경한다 한다.(*56)
→ 아쳐(로빈 후드)를 보면 록슬리와 같이 백성이 만들어낸 환상을 현실까지 밀어올린 영웅이라 판단한다.(*57)
→ 랜서(멜뤼진)을 보면 범인류사의 멜뤼진이 자기 선조라 하며, 이문대의 멜뤼진이 넘어온 건 체인질링이라 이해한다.(*58)
→ 아쳐(길가메쉬)를 보면 좌의 기록 중에 싸워 본 게 있는 것 같지만 칼데아에서라면 잘 지낼 테니 중개 좀 해 달라 한다.(*59)
→ 랜서(엔키두)는 기억하지 못 하는데 엔키두 쪽에서 동맹을 한 적이 있다고 이야기한다.(*60)
→ 세이버(자크 드 몰레)는 리처드 1세에게 존경심을 품고 있으며, 그가 3차 십자군 전쟁 때 보여 준 행동에 대해 이것저것 상상했다 한다.(*61) 리처드가 포리너(자크 드 몰레)를 보면 그 템플기사단 최후의 총장이 왜 저러냐 한다.(*62)
→ 세이버(아서 펜드래건)을 보면 뭔가 근본부터 다른 듯 하지만 아서왕을 계속 추구한 자기가 본 순간 아서왕이라 이해했으니 그냥 아서왕으로 알겠다 한다. 이 쪽 세계 원탁의 기사들이 저 아서왕을 어떤 거리감으로 대하냐 묻는다.(*63)
→ 라이더(이스칸달)을 보면 그가 역사 기록과 달리 키가 크다는 건 생 제르맹에게 들었다 하며 술과 함께 그 원정의 이야기를 듣고 싶다 한다.(*64)
→ 아쳐(에미야)를 보면 뭔가 알아차리는데 자세한 이야기는 안 한다.(*65)
→ 어쌔신(에미야)는 리처드가 식당 같은 데서 기사도에 대해 떠들고 있으면 기분이 나빠보인다 한다.(*66)
→ 핫산 사바흐들을 보면 생전 공투한 걸 이야기하는데 그게 역사 기록에 남아 있지 않다는 걸 듣고 어라 한다.(*67)
→ 캐스터(셰익스피어)를 보면 자신의 동생과 아들을 주제로 작품을 만들었다 들었다며 읽게 해 달라 하는데 그 내용은 알려져 있다시피.....(*68)
→ 잔 다르크 계열를 보면 자기 여동생과 같은 이름이니 앞으로 자길 오빠라 부르라 한다.(*69)
→ 서번트 유니버스 시공의 서번트를 보면 세계관이나 은하가 다른 건 신경쓰지 않고 아르토리움이 굉장하니, 아마조네스 닷컴에서 그걸 사 보자니 한다.(*70)
→ 캐스터(멀린)을 보면 엑스칼리버로 만들어 줄 테니 발목을 내놓으라 한다.(*71)
→ 라이더(만드리카르도)가 아서왕과는 다른 형태의 동경의 별이라 하며 그의 모험왕으로서의 일화를 자세한 것 까지 다 알고 있다 한다. 사인해 달라 하자 만드리카르도가 도망쳐 버린다.(*72)
→ 음악 계 서번트는 다 좋아한다.(*73)

■ 칼데아에 소환되었을 경우 사자머리가 된 제3재림의 인간 관계에 대해서.
→ 자기랑 마찬가지로 사자머리인 캐스터(토마스 에디슨)과 깊은 업을 진 자로서 친교를 다져보겠다 한다.(*74)
→ 세이버(아르토리아)을 보면 자신의 혼에 뿌리내린 깊은 동경의 존재니 젊은 재림상태의 자신이 동심에 빠져 들떠도 이해해 달라 한다.(*75)
→ 아쳐(오다 노부카츠)를 보면 자기 동생들이 떠오른다 한다. 그를 높게 평가하며 자신을 비하하는 점 까지 자기 동생과 비슷하다 한다.(*76)
→ 랜서(스카사하)를 보면 그림자 나라가 실존함을 보고 만약 한 가지 무언가가 달랐으면 그것을 자신도 추구했을 거라 한다.(*77)
→ 세이버(샤를마뉴) 휘하 12용사와 버서커(베오울프)를 젊은 적에 꿈에 그리던 영웅들이라 하며 그들이 연옥에 불태워진 자신에게 이정표가 되어 줄 빛을 보여준다 한다.(*78)
→ 모르간을 보면 자신도 호수의 요정 중 지기가 있지만 빛이 전혀 다르며 호수라기 보다는 브리튼의... 뭐라 하다 탐색은 그만 두고 감동하겠다 한다.(*79)
→ 아쳐(길가메쉬)는 리처드의 제3재림 사자머리 형태를 보면 동경심을 하나의 정체성으로 짜내었으면 될 것을 이것저것 욕심부린 결과 인간의 업을 줄여버린 잡종의 말로라 평한다. 그러면서도 유일무이한 존재가 되었음은 부정하지 않는다 하며 치열하게 사는 걸 허락할테니 마음껏 내달리라 한다.(*80)

■ 칼데아에 소환될 경우 주인공과 제대로 된 대화를 못 나누었다 하는데 그래서인지 주인공이 발렌타인 초코를 주기도 전에 먼저 답례를 하러 온다. 그 기세는 피키하니 고잉 마이 웨이니 공포괴담에 가깝다 한다. 하여간 그의 답례는 실제 일화로도 남아 있는 어느 교섭 현장이었다. 기록에 따르면 리처드는 어느 교섭 현장에서 상대방 측 여인의 악기 연주에 감명을 받아 교섭 대상에게 자기 여동생 잔느를 시집보내겠다고 약속했다가 그것 때문에 난장판을 만든 적이 있었다. 그걸 칼데아 시뮬레이터를 이용해 재현했다. 어느 순간까지는 시뮬레이터가 기록을 재현했지만 도중부터 폭주해 다른 영령들까지 끌어들이는 대사건을 만든다 한다.(*8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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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지킬 거 축약

● 여기는 공신력이 없습니다. 객관성이 보장되지 않습니다. 각주도 객관성이 완벽하게 보장되지 않습니다.
● 퍼 가실 거면 출처가 여기라고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갑질할 입장은 아니므로 강요는 안 합니다만...... 그러시면 제 의욕이 상실됩니다.
● 정리글만 보고 떠들면 사견이 들어가기 마련입니다. 여기만 보지 말고 먼저 원작을 감상해 주세요.

좋은 소식

달갤에서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 9권까지 번역이 완료되었습니다.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 9권까지 번역이 완료되었습니다.
츄라이 츄라이.


자료륾 못 구해 반영을 못 한 것들. 정보투고 환영중. 번역 부탁드려요...

●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 사운드 드라마
여기서 보강된 내용이 엄청 많다는데 일알못이라 반영 못하고 있음.
번역 츄라이 하기엔 청해가 좀 빡실거 같긴 한데..... 최근 연재 시작한 코믹스판에 기대해 봐야 하나.

● 페이트 로스트 에인헤랴르 극광의 아슬라우그
프롤로그 말고는 번역이 없어서 반영 불가.
더군다나 1권만 나오고 페이트 레퀴엠 수준으로 유기된거나 마찬가지라.... 이건 번역해달라고 부탁도 못 하겠다.


그 외 사유로 반영 못 하고 있는것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부분번역과 마테리얼 참조해서 쓴거라 빠진 게 많음.
특히 관위결의 편은 큰 틀만 있고 자세한 내용이 없는 수준.
이유는...... 정발판 텍스트 내용 하나하나 받아적기 귀찮음. 그런 받아쓰기 작업은 월희 리메이크나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로 충분하다고......
혹시 텍스트 복사 붙여넣기가 가능한 정발 전자책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그럼 사서 반영해 봄.

● 페이트 엑스트라 코믹스 폭스 테일
연재속도가 느린 것도 있고 귀찮기도 해서 놔버린 상태.
최신 밈이 스즈카 매독썰이라니 좀 깼다.

● 프리즈마☆이리야
비정사인데다 연재속도 느리고 귀찮아서 놔버림.
최근전개에서 뽕차는 최종전이 진행중이긴 한데 그래도 귀찮은걸.

● DDD
뒷부분 번역이 없는 건 둘째 치고, 보는 사람이 있긴 함?

● 히무로의 천지
완결났는데 번역이 없다.

● 타입문 학원 치비츄키!
전부 정발됬지만 7권에서 연중 유기되었다길레 나도 유기.

● 꽃의 미야코
작품이 연중으로 유기당했으니 나도 유기.

● 파이어 걸
그 운석새끼가 완결낸 작품이고 뒷골목 사츠키 히로인 12궁편에서 누가 나왔다는 건 들었는데... 관심있는 사람이 있긴 함? 나무위키에 항목도 없더라...



운영방침 & 메뉴설명

이 사이트의 운영방침과 메뉴를 설명하는 페이지입니다. 최소한 설정놀음 용으로 쓰거나 어디로 내용을 퍼 갈 거면 그 전에 위의 링크를 눌러서 읽어주세요.

기본적인 개념 설명

이 사이트에서 정의하는 타입문 세계관에 대해서
타입문 세계관의 인간에 대해서
타입문 세계관의 국가에 대해서
타입문 세계관의 특이한 역사와 전설에 대해서
월희 시공과 페이트 시공의 차이에 대해서
역대 페이트 시리즈의 작품 관계도

타입문 사전 메뉴

인물사전
마스터,서번트(인물)
마술사, 마법사(인물)
이능력자(인물)
성당교회 소속(인물)
흡혈귀(인물)
일반인(인물)
과거의 인물(인물)
영체, 환상종, 메카(인물)
강철의 대지(인물)
페이트 엑스트라(인물)
기타(인물)

세계를 구성하는 시스템
평행세계
(패러렐 월드)
근원의 소용돌이
(아카식 레코드)
억지력
(세계(행성)을 지키는 힘)
좌
(시간의 흐름에서 벗어난 곳)
기원
(모든 생명이 지니는 방향성)
신비
(이능을 발현하는 힘)
랭크
(이능의 성능을 측정하는 기준)
신화
(기적이 당연했던 과거)
세계
(있는지 없는지 잘 모를 초월적인 존재)
인리정초
(인대에서 인간 기준의 평행세계를 컨트롤하는 시스템
이문대
(인리적으로 가지치기당한 역사. FGO에서 이성의 신에 의한 범인류사를 향한 쿠데타 감행)
아프사라스 분기
{정사의 줄기에 가까우나 벗어나고 만 가지,)
사상
(확률을 사용한 특수한 현상)

세계를 구성하는 요소
혼
(인간을 구성하는 제2요소)
정신
(인간을 구성하는 제3요소)
에테르
(제5가공요소)
악마
(제6가공요소, 인간의 상념)
원소
(마술을 구성하는 요소)
영자
(에너지를 가진 정보)
마력
(이능을 발현하는 에너지)
진
(별의 사후 생기는 요소)
외계
(지구 외 요소)
허수공간
(현실(실수공간)의 반대 개념)
세계의 뒷면
(신대의 종료 후 환상종들이 도망친 장소. 통칭 아발론)
명계
(신대에 인간과 밀접해 있던 사후세계)
이세계
(그 외 작중에서 언급되는 정체 불명의 장소)
종말장치
(별, 시대 등을 종말로 이끄는 시스템)

세계 외 요소
크툴루 신화
(창작물이면서 동시에 외우주에 존재하는 것)
서번트 유니버스
(SF와 히어로물이 섞인 개그 시공)
구다구다 시리즈
(과거 일본을 다루는 개그 시공)
카오스
(다른 우주의 선단)
이성의 신
(정체불명의 무언가... 였던 페이크 보스)
칼데아스
(진짜 보스로 여겨지는 것)

분량 오버로 독자 항목이 된 이야기
요정국 브리튼 이야기(2부 6장)
나우이 믹틀란 이야기(2부 7장)
페이퍼 문(주장1)
폐기공(주장2)
아키타입 인셉션(주장3)
트리니티 메타트로니오스(주장4)

스핀오프 평행세계
캐릭터 마테리얼의 세계
타이가 콜로세움의 세계
프리즈마☆이리야의 세계
페이트 엑스트라의 세계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세계
페이트 프로토타입의 세계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세계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세계
페이트 레퀴엠의 세계
강철의 대지
달의 산호
제도성배기담, 쇼와전국두루마리
캡슐 서번트
성배전쟁(라비린스)
영월의식
히무로의 천지
기타 세계

용어사전
성배전쟁 / 서번트 / 보구
마술 / 마술사
마법 / 마법사
초능력 / 혼혈
기타 이능력 / 기술
종족 / 가문
단체 / 지명
무기 / 마술품
도구 / 기타 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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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D 사전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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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고니스트 이상증
시쿠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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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9년 1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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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찰, 잡기

관리자가 개인적으로 고찰하거나 정리하거나 대충 적은 잡글의 모음입니다.

번복되었거나 알 수 없는 설정과 묘사가 안 맞는 일러스트
시간이 지나면서 번복되었거나 무슨 소린지 알 수 없는 설정, 묘사와 일치하지 않는 일러스트를 정리하였습니다.

직사의 마안으로 죽인 것
작품 내에서 직사의 마안으로 죽인 것들을 정리하였습니다.

나스 키노코식 단어 표기
작품 내에서 특이한 단어 표기가 등장한 경우를 정리하였습니다.

알려진 작중 년도
알려진 작품의 배경 년도를 정리하였습니다.

외부 글 모음
다른 분들이 외부에서 작성하신 유용한 정보글을 정리하였습니다.

그 외 잡기
개인적인 잡담 모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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注釈

*1 「아-아, 그런가아, 하필이면, 『그곳』에 와버렸구나아. 버리는 장기말씨」암흑 속, 수정 구슬 속에 비춰지는 광경을 보고, 프란체스카는 따분한 듯이 어깨를 움츠렸다. 「정말이지, 그곳은 이미, 불러질 영령씨는 **아르토쨩**으로 정해져 있었는데」영상 속에는, 살금살금 오페라 하우스에 몰래 들어오는, 한 명의 소녀의 그림자가 보인다. 「이왕이면, 불안정요소가 강한 시그마 군의 장소에 갔으면 좋았을 것을. 그랬으면, 상승효과로 무엇보다 재밌게 됐을지도 모르는 걸」고스로리 복장을 휘감은 소녀는, 그런 기묘한 혼잣말을 중얼거린 뒤, 곧 미소를 되찾으면서 말을 계속한다. 「뭐, 그건 그거대로 괜찮은가. 재밌는 놀이도 생각났고」그녀는 누군가와 마술통신으로 연락을 취한 후, 암흑 속에서 축 늘어져서 10분 정도 수정 구슬을 바라보고 있었는데 ---- 수정 구슬이 한 순간 강하게 빛을 뿜은 순간, 그녀는 영상 속의 변이를 눈치 채고, 눈을 반짝이며 입을 열었다. 「어라? 어라라? 누굴까나, 저거? 설마, 어쌔신!?」 그녀의 말을 끝날까 끝나지 않을까 하는 사이에, 영상에 다시금 변화가 일어난 듯 하다. 프란체스카는 흥분하면서, 수정 구슬 속의 『사체』를 쳐다보며 깔깔거리며 웃었다. 「아하하! 굉장해, 굉장해! 뜬금없이 사고라니! 어떻게 될까나!」 어린 아이 같이 눈을 반짝이면서 음란하게 볼에 홍조를 띠면서, 황홀하게 웃음을 띄우는 프란체스카. 「아아, 아아, 아아! 어떻게 할까나, 어떻게 할까나, **아르토쨩**! 불러진 순간 마스터가 죽어버리다니, 어지간히 드라마틱한 걸?」 뒤숭숭한 말을 입에 담으면서, 그녀는 웃고, 웃고, 웃으며 ---- 다음 수정 구슬 속에 비춰진 존재를 보고, 미소를 띤 채, 고개를 부드럽게 옆으로 굽혔다. 「.....어라라?」 그리고, 머리에 의문부호를 띄우면서 중얼거렸다. 「저 『세이버』....... 누구?」(중략) 「그 령주와도 비슷한 각인...... 네놈이 파르데우스가 말한 녀석인가. 무엇이 목적이냐?」 「......몰라요. 저는 그저, 이상한 하얀 여자에게 불려져서 온 것 뿐이니까」 퉁명스러운 말투로 말하는 아야카의 눈에는, 세상에 대한 포기와, 불합리한 현 상황에 대한 분노의 색조가 깃들어 있었다. 그것을 본 마술사는, 흠, 하고 생각하며, 그다지 흥미없다는 듯이 말을 자아낸다. 「그렇군, 아인츠베른의 『고기 인형』 버리는 장기말이 된 불쌍한 길잃은 마술사..... 라는 건가. 의식의 방해를 받는 것도 곤란하지. 미안하지만, 먼저 처리해두도록 하지」 전신을 달리는 마술회로에 마력을 달리게 하며, 살의조차 없이, 작업과 같이 아야카의 숨통을 끊으려한 마술사였지만 ---- 「......뭣」 갑자기 그 움직임을 멈추고, 귀에 차고 있던 주구같은 피어스에 손가락을 맞대었다.「예. ...... ....... 이 여자를? 어째서?」주구를 통해서 누군가와 통화를 하고 있는 것 같지만, 당연하듯이 아야카에게 상대의 목소리는 들리지 않는다.「..... 과연, 알겠습니다. 당신의 놀이에 어울려주도록 하죠」통화를 끝낸 마술사는 크게 한숨을 토하고, 주구로 묶여진 아야카에게로 향했다.「변덕으로 인한 놀이라고는 해도, 확실히 흥미는 있군」「........?」「뭐, 지금부터 불러낼 영령이, 어느 정도로 나에게 충성을 맹세할지 확인해볼 뿐이다」마술사는 입가를 조금 비틀면서, 쿡쿡하고 웃으며 말을 계속한다.「과거에 원탁의 기사왕이라고 칭송받은 고결한 영웅이, 『무저항인 여자를 베어 버려라』라는 지시에 따를지 어떨지를 말이야」아야카에게 이해할 수 있는 것은, 자신은 지금부터 불려질 고결한 영웅인지 하는 것에게 살해당할지도 모른다는 사실 뿐이었다.「그 원탁의 뭐시기씨가 죽이는 것을 거절한다면, 저는 풀려나는...... 건 아닌가보군요」비꼬는 듯이, 그리고 나른하게 말하는 아야카에게, 마술사는 깨끗이 대답했다.「령주를 사용해보는 것도 방책이겠지만, 아쉽게도, 나는 놀이로 령주를 소비할 정도로 향락적이진 않아. 그 주구로 목을 조를 뿐이다.」「괜찮은 거야? 먼저 죽이지 않으면, 당신의 의식을 방해할지도 모른다고?」「목소리가 떨리고 있다고? 센 척 하지마」반은 자포자기가 된 아야카의 비꼼에 대해, 마술사는 담담한 어조로 말을 계속한다.「어째서, 지금부터 부를 영령의 진명과 같은 정보를 일부러 입에 담았는지 아나?」「......?」「내가 지금부터 부를 영령도, 『선전포고』 중 하나니까다. 새어나가도 문제없을 뿐인가, 네놈의 고용주를 통해서 협회와 아인츠베른을 장대하게 비꼬울려고 하는가봐. 정말이지 쓸데없는 짓이라고는 생각하지만, 어울려주는 보수는 받았으니까 말이지」보통은 정보의 비닉을 제일로 여기는 마술사의 상식 속에서, 『정보를 선전해라』라는 의뢰를 받은 그 마술사는, 어깨를 움츠리며 말하길 계속했다.「요컨대, 네놈의 목숨을 건 잠입은, 이쪽에 있어서는 상정된 일이었다는 거다」「......」「그 령주를 닮은 것에 소환을 방해하는 힘이 있는지 없는지도 확인해보는 것이지만...... 정말이지, 프란체스카는 우리들조차 장난감 중 하나라고 보고 있나보군. 뭐, 만약 네가 무언가 저항을 해서 의식을 망쳐놓게 되더라도 보수는 변하지 않아. 나는 꽝을 뽑았다고 생각하고 포기하도록 하지」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2 같은 시각 스노우필드 북부 콜즈맨 특수교정센터. 「이런이런, 성가신 일이 되버렸습니다. 설마 핵심인 『세이버』의 소환장소에서 트러블이라니.... 프란체스카 씨의 관할일 터인데, 또 그녀의 나쁜 버릇이 나온 걸까요」한숨을 토해내면서도, 이 정도의 트러블은 상정했다는 듯, 각처에 연락을 취하기 시작하는 파르데우스. 「접니다, 오페라 하우스 건은, 개장공사에 사용된 도료가 인화된 사고로.....」거기까지 말하고서는, 무심코 말을 멈췄다.「......실례, 나중에 연락하겠습니다」통화를 끊고, 무수하게 늘어선 모니터 중 하나, 시내의 케이블 TV의 생중계를 비추고 있던 화면에 눈을 향한다. 그리고, 그곳에 비춰지고 있던 존재를 보고, 그는 우선, 자신이 적대 마술사에 의한 환각이라도 보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했다. 아마도, 성배전쟁을 자세히 아는 마술사이면 일수록, 같은 의문을 품었을 것이다. 어쨌든, 시내 한정의 케이블 TV라고 하여도 ---- TV 생중계 속에, 진짜 『영령』이 비춰지고 있었으니까.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3 "갇힌 사람들 중 제일 관심이 있는 건... 사자심왕 군이려나~ 정말로, 왜 알트리아짱이 아니라 그 팬 쪽이 온 건지 신기해 죽겠어" 이미 경찰 진영과 마찬가지로 세이버의 정체를 확신하고 있던 프란체스카는 거울 중 한 장에 비친 세이버, 그가 경찰 차량 위에서 연설을 하던 모습을 바라보며 입맛을 다셨다. "아아, 좋다. 쟤. 과거의 전설 덕분에 빛이 몇 배로 불어나 빛나고 있는, 임금님다운 임금님이야." "내장이 막 근질거려?" 프렐라티가 빙긋 웃으며 말하자 프란체스카는 순진한 미소를 지은 채 답했다. "당연히 근질거리지! 난 저 세이버를 볼 때마다 계속 가슴이 막 설렜는걸! 팬이 되어 버렸어! 잔느짱이나 질 때만큼은 아니지만, 그거랑 아주 비슷한 느낌이라고 하면 알려나? 무슨 느낌인지 알지? 좋아하는 아이들에 관해 이야기하는 10대 초반의 소녀처럼 프란체스카는 팔을 붕붕 휘두르며 말했다. 그런 그녀를 보고 프렐라티는 온화하게 말을 이었다. "그럼, 알지. 너는 나인걸. 그렇기에 네가 팬이 되어 버린, 너무나도 좋아하는 그 임금님한테 무슨 짓을 하려는지도 잘 알고 말고"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4 "아~아~ 아주 제멋대로 지껄이네에. 알트짱도 죽은 후까지 자기에게 기대를 왕창 실어 대니 죽을 맛이겠어. 스승님들이 보면 뭐라고 할까" 프렐라티가 벽의 일부가 무너진 건물에서 살짝 고개를 내밀며 어이가 없다는 듯 세이버를 쳐다보았다. "체엣, 그나저나 더 추한 모습을 보여 줄 줄 알았는데 이거 틀렸네. 저건 진짜배기야. 자기가 정말로 영웅담 속에서 살아간다고 믿는 타입이야. 저 상태로 방향성이 하나로 정해지면 잔느짱처럼 될 텐데" 그러지 그 옆에 나타난 소녀가 우산을 빙글빙글 돌리며 즐거운 듯 말했다. "뭐, 하지만 아무래도 좋지 않아? 난 저 임금님 마음에 들어! 앞으로 엄청 휘젓고 다녀 줄 것 같잖아! 이대로 신이니 뭐니 하는 것들에게 유린당해서, 일방적인 살육이 돼면 재미없을 것 아냐! 기획자 겸 관객으로서 최고로 재미있는 난장판을 준비해 줘야지!"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5 꿈? 고삐를 쥔 팔이 자신의 것이 아닌 것을 깨닫고 이어 신체가 자유롭게 움직이지 않는 것을 깨닫는다. 그러나 시야가 빠르게 움직이고 있으며, 자신이 분명히 어딘가의 누군가와 같은 시점을 공유하고있는 게 아니냐는 추측을 하기에 이르렀다. 그런 꿈도 있는 것이다. 아야카는 그렇게 생각하려고 했지만, 그런 거 치고는 매우 리얼한 꿈이다. "리처드, 어이, 리처드!" 목소리를 들지 시야가 그 쪽으로 이동한다. 그러자 뒤에 수십명의 갑옷을 두른 남자들이 말에 타고 있고, 그 중 하나가 다가오며 말한다. 시야에서 말이 걸음을 멈추자, 갑옷 입은 젊은이가 말했다. "리처드, 시키는대로 오긴 했는데 설마 진심으로 찾는 것인가? 아서 왕의 유산인 물건을" 남자의 물음에 리처드로 불린 자신이 대답한다. 아야카는 아무것도 입에 담지 않았지만, 자신의 입에서 말이 나오는 묘한 느낌을 맛봤다. "물론이다. 겨우 손에 넣은 단서라구?" "술에 취한 음유시인의 농담?" "그러니까 말야. 음유시인이 제정신으로 뽑는 노래는 그 깊숙한 곳에 교묘하게 진실이 숨겨져 있지만, 하지만 나는 그런 걸 읽어내는 것은 질색이다. 제정정신을 잃은 때의 그들이 말한 게 훨씬 훨씬 이해하기 쉬워." 터무니없는 이치다. 자신의 입에서 그런 엉터리가 튀어나오는 것에 아야카는 기가 막혔지만 그 말투에서 그녀는 완전히 이해했다. ── 아, 이것은 ... ── 리처드라 불리는 나는 ...... 그 세이버가 되어 있는거야? 간신히 사태를 이해한 아야카는 무슨 기이한 꿈이냐며 한숨을 내쉬고 싶어졌다. 하지만 그런 그녀의 감정은 뒷전으로 대화가 담담하게 이어진다. "아서왕의 유품이 있다는 것 뿐, 구체적으로 무엇이 있는지도 모르잖아? 우리들은 한가하니까 별 상관 없지만 왕족인 너가 그렇게까지 해서 뭘 탐내는 거야?" "뭐든지 괜찮아" "응?" "엑스칼리버라면 최고이지만, 칼리번이라도 롱고미니아드도 마묘 퇴치에 사용했다는 방패도 상관 없어. 마지막으로는 아발론의 입구를 찾아내 위대한 시조왕이나 마술사님의 모습을 볼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 나 자신이 태어난 것을 납득할 수 있어." 순진한 소리를 하는 리처드로 보이는 남자에게 옆에 선 젊은이가 쓴웃음을 지었다. "전승대로라면 엑스칼리버는 호수의 처녀(비비안)에게 안겨서 호수의 바닥에 있을 걸?" "그렇다면, 호수의 처녀를 찾아서 친해지면 된다. 그 펠레아스 경은 호수의 처녀 중 한 사람과 인연을 맺어 캄란의 언덕에서 살아남은 것으로 알려졌잖아?" "원탁으로 꼽히지지도 않는 도주기사? 교묘하게 도망갔을 뿐이야. 그런 실존했을지 여부도 불명인 영웅의 유산 찾기는 왕족인 너가 스스로 할 일이 아냐." "위대한 전설을 동경하는 것은 왕족도 평민도 관계 없지?" 유치한 소리를 한다. ── 뭘까. ── 어딘지 모르게 평소의 그 녀석 세이버보다 유치하다는 생각이 든다. 왕족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주위의 인간들의 태도는 신하 라기보다는 친한 친구를 대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런 일 따위는 조금도 신경 쓰지 않은 상태에서 리처드의 목소리가 울린다. "만약 아서왕의 보물을 발견할 수 있다면, 그 수많은 전설이 모든 진실이었다는 거야? 그 아찔한 모험담이, 우리가 선 땅 위에서 실제로 있었던 일이라고 증명할 수 있어! 우리들은 그 기사왕들이 누빈 대지를 이어 사는 거야! 그것만으로 나는 자신의 운명을 모두 받아 들일 수 있어!" "실재하지 않으면 받아들이지 않을 거야? 여전히 엉뚱한 일만 하네 너는" 기가 막힌 모습의 친구는 마상에서 어깨를 움츠하면서 계속했다. "그렇다면 어찌하리오? 차라리 우리끼리 성배탐색이라도 할까?" "그것은 헛걸음하게 될지도 몰라? " "어째서? 엑스칼리버와 롱고미니아드랑 뭐가 달라?" "크레티앙 선생님이 전에 나에게 말했어. 성배는 요구한다고 손에 넣을 수 있는 게 아니라 성배가 주인을 부르는 것이라고. 성배를 쫓은 원탁의 기사들은 성배라는 운명의 흐름에 요구되었기 때문에 도착할 수가 있었다고? 그래서 나는 스스로 성배를 요구하지 않아. 분명 내가 기사의 영광을 쫓으면, 어떤 합당한 이유가 찾아올 거야" 진지한 어조로 동화 이야기를 말하는 리처드. 거기서 나온 고유명사에 대해 친구인 듯한 남자가 의미심장하게 입을 열었다. "크레티앙? 소문에 따르면 과거를 내다보는 드루이드의 말로라고 들었는데" "아, 확실히 그와 바스 같은 일부 시인들은 기사왕과 원탁의 이야기를 마치 자신이보고 온 것처럼 생생하게, 그리고 어딘가 그리워하게 노래했다니까. 정말 1000 년 살아 온 정령이라고 말해도 놀라지 않아." "뭐, 아무래도 좋아. 결국 아서왕의 유물 단서는 쿠레티안이 아니라, 거리의 술집에 있던 이름도 모를 음주 시인에게서 흘러나온 거니까. 정말 그런 하찮은 이야기를 믿는 너의 마음은 잘 모르겄다." "어떤 단서라도 좋아. 아직 나는 왕이 아니다. 자유로움 안에서 참된 기사왕의 발자취를 배우는 것도 중요하겠지?" 아야카의 시점에서 보이지 않지만 아마도 리처드는 눈을 빛내고 있을 거다. 아이 같은 표정이 눈에 떠오른다고 생각하면서 아야카도 그런 리차드의 관점에 따라 평원에 의식을── 거기서 이상한 것을 보았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6 「그건 그렇고 희한하네 읏챠」『뭐가 말이야?』암흑 속에서 되돌아오는 서번트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프란체스카는 침대 위에서 과자를 먹으며 대답했다.「응, 어째서 『저 촉매』를 사용했는데, 아르토쨩이 아니라, 저 이상한 세이버가 불려온 걸까나」『어떤 촉매를 사용했는데?』「응, 전설의 검집이 없어졌다고 하니까 말이야.... 그 검집이 봉인되어 있었다는, 검집과 같은 문양이 들어간 상자를 사용했다구?」『상자?』모습을 보이지 않는 영령의 물음에, 프란체스카는 데굴데굴 침대 위를 구르면서 고개를 돌린다. 「그, 콘월에서 아인츠베른이 발견했다는, 예쁘게 손질된 돌로 되어있던 『상자』야. 마력의 흔적이 남아 있었고, 검집과 같은 문양이 들어가 있었으니까, 절대로 아르토쨩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말이야」-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7 사자심왕 즉 리처드 1세의 인생은, 아서왕에 대한 동경과 함께 했다. 전설에 대한 집착을 보이는 에피소드는 일일이 셀 수도 없고, 그의 분방한 성격은 어쨌건, 기사도 정신이라고 하는 규범은 그러한 수많은 전설 속에서 쌓여왔다고 말해도 과언은 아니다. 스스로 영웅들의 유물을 수집하러 나가는 일도 많아, 글래스톤베리에서 발견했다고 하는 엑스칼리버가 과연 진짜였던 것인지, 아니면 전설에 대한 망집이 보여준 환상이었던 것인지는, 지금 와서는 알 도리가 없다. 다만── 내용물은 어쨌건, 『칼집』만은 정말로 발견한 것이다, 라고, 수백년 후의 프랑스의 궁정에서 왕후귀족들을 상대로 이야기하는 자가 있었다. 성검을 세계의 침식에서 계속해서 지켜나간 그 위대한 칼집에 경의를 표하여, 손수 최고의 봉인을 해서 아서왕 관련의 토지에 묻은 것이라고. 그리고, 그것도 단순한 소문 중 하나라고 세간에 흘려져, 더욱 수백년이 경과하여──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8 「원소에는 은과 철. 초석에는 돌과 계약의 대공 ----」 파르데우스가 입으로 흘려내는 말은, 틀림없는 『영령소환』의 주문이었다. 길고 긴 주문이 외워진 끝에, 공기의 질이 변해간다. 있을 수 없는 영창. 일어날 수 없는 의식. 성배전쟁을 아는 마술사라면, 누구라도 그렇게 생각했을 것이다. 왜냐하면, 이미 영령은 모두 소환되었으니까. 스노우필드의 영령의 6계위. 파르데우스 자신이 란갈과 마술협회에게 선언했던 것이다. 그리고, **그 말에 거짓은 없다.** 거짓된 성배전쟁. 진짜이면서, 거짓된 의식의 부품으로써 불려진 영령들. 그들은 산제물에 지나지 않는다. 영맥을 휩쓸어, 일정방향에 『파동』을 집약시키기 위해서. 그리고, 그 반동을 이용해서 ---- 진짜 성배전쟁을 개시하기 위해서. 「--------- 억지의 고리로부터 오거라, 천칭의 수호자여.........!」 영창을 끝낸 순간 ---- 파르데우스의 공방이 반짝임으로 가득찼다. 주위에 늘어서 있던 무수한 인형들의 눈이 그 빛을 반사하여, 달그락달그락 하고 조금씩 흔들리기 시작했다. 영령의 재현을 축복하는 듯이. 어쩌면, 가득찬 죽음의 기운에 두려워하는 듯이. 그리고, 빛이 방의 한 점으로 수습되어 ----- 아무 것도 일어나지 않았다. 「.......?」 빛이 사라지자 인형들의 술렁거림도 멈추고, 그저, 차가운 정적만이 공방을 감싸고 있었다. 「......실패......?」 영령의 기척도, 마력의 연결도 느껴지지 않는다. 무엇보다, 영령으로부터의 『그대가 마스터인가』라는 묻는 목소리도 없었다. 「흠......」 하지만, 파르데우스의 얼굴에 초조한 기색은 없다. 솔직히 말하면, 50 대 50 이라고 생각했다. 6계위의 영령을 계기로써 추가로 7계위의 『영령』을 부른다니, 엉터리인 것도 정도가 있다. 무엇보다 이미 영웅왕 같은 강력한 영령이 현현하고 있고, 『계기』로써는 총량이 지나치게 많은 것이다. 「뭐어, 그렇다면 플랜 B라는 것으로 할까요」 파르데우스는 작게 한숨을 토해내고, 그대로 공방을 뒤로 했다. 제 2의 공방이기도 하며, 모니터 룸이기도 한 형무소 내부의 한 구역. 그곳에 들어서자마자, 파르데우스는 작업을 하고 있던 아르도라를 시작으로 하는 부하들에게 고했다. 「플랜B로 이행하도록 하죠. 프란체스카 씨와 올란도 씨에게 연락을」 「......영령은 현현하지 않은 것입니까?」 아르도라의 직접적인 물음에, 파르데우스는 깨끗히 끄덕였다. 「예. 역시 『시간제한』을 걸었다고는 해도 한 번에 현현할 수 있는 것은 7계위가 한도인 거겠죠. 준비한 플랜대로, 세이버를 『진짜의 1계위』가 아니라 『거짓의 7계위』로써, 거짓된 성배전쟁을 수행하겠습니다」 ---- 이 경우, 성배가 현현할 지 어떨지 알 수 없지만..... 그것도 포함해서, 차회의 과제가 되는 것인가. ---- 하지만, 령주만은 제대로 떠올랐지 않은가..... ---- 현재의 마스터를 처리하고, 이 령주로 영령과 재계약하는 것도 가능할까? 오른 손의 령주를 차가운 눈으로 보면서, 파르데우스는 메모용지에 펜으로 경과를 기입한 뒤, 각 방면에 연락을 하기로 한다. 그리고, 그는 거의 조금의 위화감을 알아차렸다. 정렬되게 나란히 서있던 모니터 중 몇 개에, 노이즈가 달리고 있다. 그정도라면 단순한 고장이라고도 생각할 수 있지만 ---- 문제는, 『사역마로부터의 영상』에 까지도 노이즈가 달리고 있다는 사실이었다. 모니터의 형태는 하고 있지만, 마술적인 물건이다. 통상의 노이즈따위는 있을 수 없기에, 누군가 외부의 마술사로부터 간섭을 받고 있는 것인지 의심했다. 그리고, 모니터 체크하기를 한창일 때 ---- 파르데우스는, 자신의 손의 메모용지에 낙서를 하고 있는 것을 알아차렸다. ---- 아차, 무심코 ---- 보통은 이런 일은 없는데...... ---- 역시 영령이 소환되지 않았던 것에 대해서, 다소 쇼크를 받았던 것일까? 자신의 행동에 고개를 갸우뚱거린 후, 메모용지를 찢어버리려 했다. 그리고, 돌연 그 손이 멈춘다. 낙서 중에, 자신의 흔적과는 전혀 다른 문자로, 명확한 의미를 가진 문장이 적혀 있었기 때문이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9 「거짓된 성배전쟁」에 몸을 내던진 7조의 마술사[마스터]와 영령[서번트]들. 「진실된 성배전쟁」을 일으키기 위한 계기로 삼은 것이 「거짓된 성배전쟁」이다. 「거짓된 성배전쟁」에 준비된 자리는 여섯. 7번째 참가자가 되는 세이버는, 동시에 「진실된 성배전쟁」의 첫 번째 참가자이기도 하다. (중략) 「진짜 성배전쟁」의 관계자들. 파르데우스의 조부 대에서 시작했던 계획은, 이윽고 꽃을 피웠다. 「진짜 성배전쟁」이 시작되어, 새로운 서번트들이 모습을 드러낸다. 가짜와 진짜의 중간 역할인 세이버, 그림자에 숨어드는 진어쌔신, 길가메쉬에 필적하게 강한 진아쳐와 그를 증오하는 진라이더라고 여겨지는 소녀. 의사가 교차하며, 혼돈은 가속된다. (중략) **제 2의 어쌔신** 진영. 마술협회를 도발하고, 거짓된 성배전쟁을 선전했던 파르데우스. 근대병기로 무장한 특수부대를 거느리며 암약하고있던 그는, 진실된 성배의 개막과 함께 마스터로서 참전. 진 어쌔신의 물음에 「합중국을 위해서 마술을 바치는 것이 신념」이라고 이야기한다. - 타입문 에이스 vol.10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 캐릭터 소개란의 내용

*10 「이 성배전쟁은 뭔가 이상해. 좌에서 부여받은 지식만으로는 설명이 되지 않는 무언가가 일어나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드는데, 뭔가 짚이는 건 없는가?」「......」「뭔가 터무니 없는 성가신 일에 성배전쟁이 말려들었거나...... 어쩌면 이용당하고 있다고 한다면, 그것을 전부 배제하고나서, 다시금 시작하는 편이 좋다고 생각한 것 뿐이야」 세이버는 그렇고 말하고는, 아야카에게 흘끗 시선을 보내고, 아야카에는 들리지 않도록 목소리를 작게 하면서 말을 계속했다.「이대로라면, 만일 내가 패배한 뒤에 교회에 피난했다고 해서, 아야카가 안전하다고는 단정할 수 없어. 흡혈종이라는 태연하게 교회를 습격할 테니까 말야」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11 「성배를 바라는 이유인가..... **그건 나도 알고 싶군**」「..... 무슨 말이야? 성배를 바라니까, 소환되어 나온 것 아니었어?」「보통은 그럴 테지만, 불려진 나로서도, 분명하게 원하는 이유를 알 수 없어...... 마술사들이 『좌』라고 부르는 것은 특수한 장소라서 말이야. 공간은 물론이거니와 시간이나 세계선조차도 혼탁되어 있지. 어쩌면, 지금 이후부터, 혹은 다른 장소에 불러졌을 때에 뭔가 성배를 바라는 이유가 생길 지도 모르지만, 적어도 지금의 내 안에 그 기억은 전해지지 않았어」「시간이라든가 기억이라든가 잘 모르겠지만.... 뭔가 없는 거야? 무엇이라도 소원이 이루어진다면서?」「생전의 행위에 후회가 전혀 없다고 말한다면 거짓말일 테지만, 성배에 바랄 법한 사항도 아니거든. 뭐어, 손에 넣는다면 수육이라도 해도, 본격적으로 이 시대의 음악이나 희곡을 배워보는 것도 방법이려나. 의미가 없을 지도 모르지만, 나의 혼이 있던 장소..... 아까 말했던 『좌』에 할 수 있는 한 많은 노래와 영웅담을 가지고 돌아가고 싶어」농담인지 진심인지 알지 못한 채, 아야카가 돌아서자, 그곳에는 진지하게 생각하는 세이버의 얼굴이 있었다. 그 얼굴을 보고서, 그의 말이 진심을 숨기기 위한 얼버무림은 아니라고 아야카는 어떻게든 이해했다. 이 세이버는, 진심으로 알지 못하는 것이라고. 어째서, 자신이 성배를 바라는 자로서 불려진 것인지에 대한 것을. 「성배를 바라는 이유는 영웅에게 있어서 여러 가지 일 테지. 어쩌면 소망이 아니라, 성배에 대한 다른 의도.... 예를 들면 파괴하고 싶다던가 그런 생각이 있어서 튀어나온 영령도 있을지도 몰라. 예를 들어, 내가 불려진 장소에 있던, 그 어쌔신 같은 영령이라면, 그런 것을 생각해도 이상하지 않을 테지」그리고, 세이버는 자신의 과거를 회고하며 다시금 계속 말을 했다. 「분명히, 위대한 아서왕이 원했던 성배다. 아서왕은 존경하는 나로서는 반드시 손에 넣어보고 싶어. 아서왕의 진짜 묘소에 기증하고 싶다는 생각도 있지만.... 다른 영웅의 대망을 짓밟고, 타인을 위험한 꼴을 당하게 하면서까지 바랄 정도도 아니지」-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12 "......미안해, 나는 또, 너에게 마음고생을 시켜버린 것 같아. 교회에서 좀 먼 곳으로 유도해야 했었지만, 저 영령은 기습에 가까운 형태로 속공으로 쓰러뜨리지 않으면, 절대로 이길 수 없다고 생각해서 말야...... 아니, 결국 진 이상, 단순한 변명이네." 곤란한 듯이 말하면서, 세이버는 크게 숨을 내쉰 뒤, 천정을 바라본다. "저 금색의 영령에게도 간파당했었다고. 나는 아직, 이 전쟁에 진심이 되어있지 않을 지도 몰라. ......아직, 성배에 빌 진심이 담긴 소원을 찾지 못했기 때문이겠지." 농담 섞어 『좌에 여러 노래와 영웅담을 갖고 돌아간다』고는 말했지만, 그건 딱히 성배가 없어도 이룰 수 있는 꿈이다. "단지, 진심으로 뭔가를 바란다면...... 그 때야말로, 나는 너를 『전쟁』에 휘말리게 하게 돼. 그건 내 본의가 아냐."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13 "나는, 엄청나게 개인적인 일에 성배를 사용하고 싶어" "좋아. '좌'라는 곳으로 노래를 가져가고 싶다는 거 말이지?" "아니, 조금 달라." 고개를 가로저은 후 세이버는 낭랑한 목소리로 말했다. "성배의 힘으로... 노래를 전하고 싶은 장소가 있어."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14 건물의 일부가 붕괴된 오페라 하우스 속에서, 아야카 사죠우는 자신의 운명을 저주하고 있다. 설령 그것이 자업자득의 말로였다고 해도, 운명이라는 것을 저주하지 않을 수 없었다. 현재 그녀를 둘러싼 상황은, 이상함에 이상함을 더한, 신인지 악마의 유희로밖에 생각되지 않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그녀의 옆에 널부러져 있는 것은, 인간의 사체이다. 외상같은 것은 없지만, 마치 심장을 쥐어 으스러뜨려진 것 같은 괴로운 표정으로 굳어져 있고, 생명활동이 조금도 느껴지지 않는다. 아야카의 눈에는, 실제로 누군가의 손에 의해 심장이 으스러뜨려진 것으로 보였지만 ---- 그 심장은 이미 없고, 가슴 팍에도 흔적은 물론, 옷이 손상된 흔적조차 보이지 않았다. 그리고, 그 『심장을 쥐어 으스러뜨린 누군가』는, 이미 이곳에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녀의 눈 앞에 나타난 불가사의안 남자의 손에 의해, 어딘가로 쫓겨나버렸기 때문이다. (중략) 「그 령주와도 비슷한 각인...... 네놈이 파르데우스가 말한 녀석인가. 무엇이 목적이냐?」 「......몰라요. 저는 그저, 이상한 하얀 여자에게 불려져서 온 것 뿐이니까」 퉁명스러운 말투로 말하는 아야카의 눈에는, 세상에 대한 포기와, 불합리한 현 상황에 대한 분노의 색조가 깃들어 있었다. 그것을 본 마술사는, 흠, 하고 생각하며, 그다지 흥미없다는 듯이 말을 자아낸다. 「그렇군, 아인츠베른의 『고기 인형』 버리는 장기말이 된 불쌍한 길잃은 마술사..... 라는 건가. 의식의 방해를 받는 것도 곤란하지. 미안하지만, 먼저 처리해두도록 하지」 전신을 달리는 마술회로에 마력을 달리게 하며, 살의조차 없이, 작업과 같이 아야카의 숨통을 끊으려한 마술사였지만 ---- 「......뭣」 갑자기 그 움직임을 멈추고, 귀에 차고 있던 주구같은 피어스에 손가락을 맞대었다. 「예. ...... ....... 이 여자를? 어째서?」주구를 통해서 누군가와 통화를 하고 있는 것 같지만, 당연하듯이 아야카에게 상대의 목소리는 들리지 않는다.「..... 과연, 알겠습니다. 당신의 놀이에 어울려주도록 하죠」통화를 끝낸 마술사는 크게 한숨을 토하고, 주구로 묶여진 아야카에게로 향했다.「변덕으로 인한 놀이라고는 해도, 확실히 흥미는 있군」「........?」「뭐, 지금부터 불러낼 영령이, 어느 정도로 나에게 충성을 맹세할지 확인해볼 뿐이다」마술사는 입가를 조금 비틀면서, 쿡쿡하고 웃으며 말을 계속한다.「과거에 원탁의 기사왕이라고 칭송받은 고결한 영웅이, 『무저항인 여자를 베어 버려라』라는 지시에 따를지 어떨지를 말이야」아야카에게 이해할 수 있는 것은, 자신은 지금부터 불려질 고결한 영웅인지 하는 것에게 살해당할지도 모른다는 사실 뿐이었다.「그 원탁의 뭐시기씨가 죽이는 것을 거절한다면, 저는 풀려나는...... 건 아닌가보군요」비꼬는 듯이, 그리고 나른하게 말하는 아야카에게, 마술사는 깨끗이 대답했다.「령주를 사용해보는 것도 방책이겠지만, 아쉽게도, 나는 놀이로 령주를 소비할 정도로 향락적이진 않아. 그 주구로 목을 조를 뿐이다.」「괜찮은 거야? 먼저 죽이지 않으면, 당신의 의식을 방해할지도 모른다고?」「목소리가 떨리고 있다고? 센 척 하지마」반은 자포자기가 된 아야카의 비꼼에 대해, 마술사는 담담한 어조로 말을 계속한다.「어째서, 지금부터 부를 영령의 진명과 같은 정보를 일부러 입에 담았는지 아나?」「......?」「내가 지금부터 부를 영령도, 『선전포고』 중 하나니까다. 새어나가도 문제없을 뿐인가, 네놈의 고용주를 통해서 협회와 아인츠베른을 장대하게 비꼬울려고 하는가봐. 정말이지 쓸데없는 짓이라고는 생각하지만, 어울려주는 보수는 받았으니까 말이지」보통은 정보의 비닉을 제일로 여기는 마술사의 상식 속에서, 『정보를 선전해라』라는 의뢰를 받은 그 마술사는, 어깨를 움츠리며 말하길 계속했다.「요컨대, 네놈의 목숨을 건 잠입은, 이쪽에 있어서는 상정된 일이었다는 거다」「......」「그 령주를 닮은 것에 소환을 방해하는 힘이 있는지 없는지도 확인해보는 것이지만...... 정말이지, 프란체스카는 우리들조차 장난감 중 하나라고 보고 있나보군. 뭐, 만약 네가 무언가 저항을 해서 의식을 망쳐놓게 되더라도 보수는 변하지 않아. 나는 꽝을 뽑았다고 생각하고 포기하도록 하지」자신의 목을 휘감고 있는 주구의 일부가 꿈틀거리는 것을 느끼면서, 아야카는 조용히 눈을 내리 깔았다.그런 그녀를 놔두고, 마술사는 무대 위에 놓여진 제단 앞에서, 주문을 외우기 시작했다.「원소에 은과 철. 초석에는 돌과 계약의 대공 -----------」아야카에 있어서는 의미 없는 단어의 나열. 동시에, 그것은 사형으로의 카운트다운이기도 하다.「조에는 나의 대사부 XXXXXX ---------」---- 아아, 싱거워. 남일 같이 마술사의 주문을 들으면서, 아야카는 작게 신음했다. ---- 나의 도망극은, 이런 장소에서 끝나는 건가. 「내려선 바람에는 벽을. 사방의 문을 닫히고 ----------------」---- 이것은 단순한 운명의 장난인가? 그게 아니면 『그 아이』의 저주인건가? 가능하다면 후자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 뭐어..... 그렇다고 한다면, 이것으로 기분이 풀릴라나. 『그 아이』는. 무언가 이유가 있는 것만으로, 조금이라도 나을지도 몰라, 하고. 자신이 지금부터 죽는다는 현실로부터 도망치는 듯이. 「......?」 문득, 그녀는 깨닫는다. 마술사의 주문이 주위에 울려퍼짐과 함께, 자신의 신체 속에서 달리는 기묘한 힘의 흐름을. 자신의 신체 속의 혈관이 철로 변하여, 바깥의 자석에 끌려가는 것 같은 감각. 아야카는 곧, 그것이 혈관이 아니라, 자신의 신체의 다섯 곳에 새겨진 타투 근처로부터 느껴지는 맥동인 것을 이해했다. 원망인가, 어쩌면 환희인가. 타투를 축으로 하여, 자신의 신체 전체가 울부짖고 있는 듯한 착각을 하게 만든다. 서서히 그 목소리는 커지고, 주문이 감쪽같이 사라지는 듯하다. 그러나, 마술사는 그 이변을 눈치채지 못한 것 같다. 구속주문이 끊어지지 않게 마력을 계속 보내는 경계는 하고 있지만, 소환의 의식을 중단할 기색은 없는 듯하다. 무엇보다 아야카에는, 이곳에서 무언가 장대한 마술이 발동했다고 해도, 이 마술사를 해치우고 자동적으로 안전한 장소에 워프하는 등의 낙관적인 전개따위는 생각하지 않았다. ---- 설마, 자폭같은 건 아니겠지? 어느 쪽이든, 자신은 죽음을 면하지 못하겠지. 그 사실을 마주하고, 아야카 속에는 공포가 달린다. 죽고 싶지 않다 라는 갈망도. 그러나, 그 강정은 어딘가 남 일처럼 느껴졌다. ---- 죽고 싶지 않아? 어째서? ---- 사는 목적도 없는 내가? 과연 그것이 자신의 뇌수에서 떠오른 의문인 것인지, 어쩌면 팔에 새겨진 타투나 『하얀 여자』에게 각인된 말인지, 아야카로서는 판별할 수가 없었다. 초보적인 판단능력을 마비될 정도로, 그녀의 타투가 전하는 소음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마치, 지금부터 나타날 무엇인가를 환성인지, 어쩌면 절규로 맞이하려는 듯이/ 이리하여, 다음 순간 ---- 오페라 하우스의 스테이지 위에, 『죽음』이 형태를 가지고 내려앉았다. (중략) 자신의 몸에 무엇이 일어난 것인지 알지 못한 채, 마술사는 입에서 피를 토해냈다. 과연 그는, 누가 자신을 죽인 것인지 인식하고 있던 것일까. 아야카는 검은 옷의 인영과 빨간 소녀의 양쪽에서 공포를 느끼며, 이 뒷면에는 「아아, 내가 죽였다고 착각하면 싫은데」따위의, 역시 어딘가 남 일 같은 불안이 머리 속에 떠오르고 있었다. 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공포에 짓눌려버린다고 본능적으로 이해하고 있던 것일지도 모른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15 그 말을 듣고, 변화된 상황에 대하여 돌아가지 않았던 아야카의 뇌수가, 마침내 정상적인 상태로 복귀되기 시작했다. 그녀는 다시금, 현재의 상황에 관하여 생각했다. 아무래도, 마술사가 집행하려고 했던 『의식』은 무사히 완수된 것 같다. 하지만, 아무래도 사전에 들었던 얘기와 다르다. 자신을 이 장소에 억지로 끌고 왔던 『하얀 여자』의 얘기대로라면, 이 장소의 의식에 의해 나타나는 것은, 옛날 영웅인가 무언가의 유령같은 것 같다. 하얀 여자는 『영령』이라고 설명했었지만, 나타나는 것은 1체뿐이라고 들었었다. 그렇다면 아까, 빛 속에서 복수의 인영이 나타났던 것은 무엇때문이었을까. 남자가 위기일 때, 저 화살을 쏘았던 것은 그 자신이었을까? 그 밖에도 잇따른 의문을 떠올리는 아야카였지만, 곧 아무래도 좋게 되었다. 냉정하게 됨과 동시에, 자신이 놓여있는 입장을 이해하고, 구역질이 났다. 눈 앞에 널부러진 마술사의 사체. 그는 죽은 것이다. 자신의 눈 앞에서. 정말로 말끔하게. 그리고, 남자는 마술사의 사체를 확인은 했지만, 조금 고개를 갸웃할 뿐, 특별히 쇼크를 받은 낌새도 없이 말을 걸었다. 「안심하거라, 말려든 민중은 기색은 없다. 대신에, 도적도 도망쳐버린 것 같지만..... 흠, 나한테서 도망을 치다니 대단한 녀석이다. 하지만, 이제 와서 되돌아오지는 않겠지」사람의 죽음이, 당연한 건가? 아야카에게 있어서, 받아들이기 어려운 상황이다. ---- 아아, 아아, 그런가. ---- 그 『하얀 여자』는...... 나에게 이런 말을 하지 않았던가. ---- 『성배전쟁에 참가해라』인가. ---- 과연, 전쟁이라면 인간이 죽는 것은 당연하다. 어째서 이렇게 되었지? 그녀는 생각한다. 어째서 이런 일이 되어버린 것인가. 어째서, 자신은 이런 인생을 살아가는 처지가 되어버린 것인가. 「그것에 입각해서, 다시 한 번 묻지」 과거를 후회하는 아야카에 대해, 남자가 물음을 던졌다. 아무래도, 자신이 어째서 이곳에 온 것인지를 차분히 생각할 시간은 주어지지 않는 것 같다. 「......」 그 어느 것도 혼란에 빠져있는 이 상황 속 ---- 단 한가지, 마음에 새겨진 것이 있었다. 이제, 누군가의 죽음을 받아들이는 일따위 할 수 없다. 이런 일을 나에게 강요하고 있는 것이 운명이라고 하는 것이라면. 거스르면 자신이 죽음을 맞이할 수 있다고 한다면. 적어도, 저항하면서 죽어주자라고. 어차피 자신은, 살 가치따위 없는 인간이니까. 「너가, 나의 마스터인 것으로 괜찮겠지? 나는 **보다시피 세이버의 클래스다.** 납득했다면, 서둘러 계약을 끝내----」 남자의 말을 가로막는 형태로, 아야카는 즉답한다. 「**틀려**」 각오를 다졌다기 보다는, 반은 자포자기에 가까운 형태로, 목구멍 속에서 목소리를 짜내었다. 「결코 틀려」 「뭐라고?」 남자의 목소리에 반응해서, 자신의 신체의 타투가 조금씩 빛나고, 눈 앞의 남자와 공명하고 있는 것이 느껴진다. 아마도, 이곳에서 『내가 마스터다』라고 말하면, 『하얀 여자』가 말했던 것처럼, 영령을 찬탈하는 일도 가능하겠지. 하지만, 그녀는 그런 『하얀 여자』의 의도를 무시하고, 남자를 노려보았다. 「나는 더 이상...... **너희들**의 생각대로는 되지 않아」 공포에 의한 떨림을 억지로 누르면서, 그녀는 그야말로, 자신의 목숨조차 버릴 각오로 그 말을 말했다. 「나에게..... 간섭하지 말아줘」-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16 아야카는 그렇게 말한 순간, 자신이 남자의 검에 의해 참살당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아까의 검은 옷의 여자와는 다르지만, 눈 앞의 남자에게도, 통상의 인간과 전혀 다른, 월등하게 강한 존재의 힘이 느껴진다. 남자에게 있어서, 보통의 인간따위 벌레와도 같을 것이 틀림없다. 아야카는 그렇게 생각했다. 하지만 ---- 그 추측과 반대로, 남자는 곤란한 듯이 고개를 기울이며, 검을 검집에 넣어가며 입을 열었다. 「그렇군, 마스터가 아닌 건가. 그럼 어쩔 수 없지」 그리고, 한숨을 토해내면서 반 정도 가깝게 붕괴된 천장을 바라본다. 「이곳은 가극장인가? 큰일이네.....」 어째인지 쇼크를 받은 것 같은 눈을 가늘게 하며, 생각에 잠기듯 팔짱을 꼈다. 「현대의 극장은 이렇게도 약한 것인가..... 『좌』에게 전해받은 지식만으로는 알 수 없는 것이군....」 혼잣말을 중얼중얼 거리면서, 무대의 테두리로 사라져간다. 뒤에 남겨진 아야카는, 멍하니 입을 벌린 후, 몇 초 있다가 팟 하고 깨달았다. 「살았다.....?」 하지만, 그렇게 생각한 것도 잠깐 ---- 「움직이지 마라!」 극장의 입구 중 하나로부터, 남자의 노성이 들려온다. 아까의 남자와는 다른 사람이었지만, 이쪽은 곧바로 정체를 알 수 있었다. 입구에서 나타난 그 남자들은, 하나같이 같은 옷차림 ---- 즉, 경찰의 제복을 몸에 휘감고, 아야카에게 폭도진압용의 테이저 건을 향하고 있었다. 주위에 사람이 없음에도 권총 쪽을 뽑지 않았던 것은, 한 눈에 봐도 아야카가 비무장이었기 때문일까.「양 손을 머리 뒤로 해서 깍지끼고 바닥에 엎드려라! 천천히다!」(중략) 아야카와 경관들이 목소리 쪽으로 눈을 돌리자, 3층 좌석 붕괴된 부분으로부터 떨어져 있던 쪽에, 홀로 서있는 VIP석에 호사로운 귀족 복장의 남자가 서있었다. ---- 어라? 아까 전의..... ---- 어째서 아직 있는 거야? 아야카가 의문스러워 하지만, 남자는 아야카와 경관들을 향하여, 일방적으로 선언했다. 「내가 증언하지. 그 녀석을 살해한 것은, 그 안경을 낀 소녀가 아니다」 「누구냐! 거기서 움직이지 마라!」 거리 때문일까. 경관 중 몇 명이 테이저 건이 아니라, 권총을 겨누며 부르짖는다. 하지만, 남자는 개의치 않는 모양으로, 당당히 설명을 계속했다. 「덧붙여 말한다면, 이 가극장을 파괴한 것도 그 소녀가 아니다」「뭐라고?」 「내가 했다, 이 검으로 말이야」 허리에 차고 있던 검집을 팡 하고 두들기며 말하는 남자에게, 경관들이 눈썹을 찌푸린다. 그들은 시선으로 신호를 맞추어, 몇 명이 남자가 있는 VIP석 쪽을 향해 달려나갔다. 검으로 했다는 얘기는 믿지 않는 듯 하지만, 범인이라고 칭하는 남자에게 경계는 하고 있는 것 같다. 「조심해라, 아직 폭탄을 가지고 있을지도 몰라」 그런 경관의 속삭임을 귀로 들은 것일까, 남자는 곤란하다는 듯 입을 열었다. 「폭탄과 동일시 당해버려도 곤란한데 말야..... 응?」 말 도중에, 반파된 천장의 일부가 다시금 붕괴를 시작했다. 「위험.....」 아야카가 무심결에 중얼거리고, 경관들도 그것을 알아차리고 도망치려 하지만, 몇 명은 때를 맞추기 힘들 것 같은 상황이다. 그러자, VIP석의 남자는 허리의 검에 손을 대고, 일본도의 검술에 가까운 형태로 발도 한다. 아까와는 비교할 것도 아닌 위력이었지만, 역시 빛줄기가 도신으로부터 펼쳐져, 낙하하는 돌 덩어리를 분쇄시켜 파괴했다. 무엇이 일어난 것인지 알지 못한 채, 간발의 차로 살아난 경관들도, 안전한 장소에서 아무 것도 하지 못하고 있던 경관들도 한결같이 그 장소에 못박혔다. 심상치않은 기술을 펼친 남자는, 당당히 행동거지를 하며, 눈을 희번덕거리는 경관들에게 말했다. 한 순간만 시선을 아야카 쪽으로 향하고, 가벼운 미소를 띄우면서. 「이것으로, 내가 범인이라는 증거가 되겠지?」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17 「....간섭하지 말아달라고 말했을 텐데?」「그대는 나의 마스터가 아닌거지?」무뚝뚝하게 묻는 아야카에게, 남자는 질문을 되돌렸다. 「..... 그렇다니까. 나는 당신의 마스터같은 게 아니야」하지만, 남자는 그 대답을 듣고, 장난꾸러기 같이 웃으며 대답했다. 「그럼, 그대의 명령에 따를 필요는 없다는 것이군!」 「뭣.....」 「이것으로 나는 그대에게 마음대로 간섭한다는 거다. 신변을 돌봐줄테니 각오하라고?」 즐겁게 말하는 남자에게, 아야카는 진절머리내며 고개를 휘젓는다. 「부탁이니까, 내버려둬」 「민초의 소망은 가능한 한 이뤄주고 싶지만, 그렇게는 할 수 없는 이유가 있다」 「이유?」 의아해하는 아야카에게, 영령의 남자는 단도직입적으로 고했다. 「그대의 그 타투에 장치된 술식 탓이라고 생각하지만..... 령주를 가지고 있던 마술사 대신에, 그대와 마력의 『선』이 이어져버린 것 같아」 「.....하?」 당돌한 말에, 아야카가 눈썹을 찌푸린다. 「즉, 그대에게 마력을 받고, 나는 이 세계에 현현하고 있는 형태이다. 마스터와 서번트의 관계도 아닌데, 그대와 나는 일련탁생이 되어 버렸다는 것이다」 말끔히 고한 후, 망연해하는 아야카에게 남자가 말을 계속한다. 「그대가 없으면, 마스터로부터 마력을 얻지 못하고 이 세상에 현현하는 것도 불가능했을 거야. 은혜를 입었다고, 고마워」 남자가 악수를 하려 내민 손을 탁 하고 떨쳐내고, 아야카는 상대를 노려본다. 「.....은혜를 입었다면, 내버려 두라고」 「그건 거절한다! 신변을 봐준다고. 참견도 하도록 하지. 그대가 울며 싫어해도 여러가지로 도와주마. 그대가 나도 사라지고, 성배를 손에 넣을 수 없게 되니까 말이야」「나를 뭘로부터 도와준다는 거야......?」「물론, 다른 전쟁 참가자다. 그대가 마스터이든 아니든, 나와 마력의 선이 이어져 있는 이상, 자연스럽게 노려지게 될 거니까 말이야」「최악이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18 「대단히, 마스터를 소중히 하고 있구나」「아니, 그녀가 처음부터 할 의욕이 있는 마스터였다면 이렇게까지 신경을 쓰진 않았을 거야. 하지만, 그녀는 성배전쟁의 참가를 거절했는데도, 나와 링크가 연결된 탓으로 말려 들었다. 그 책임을 지지 않고 방치하는 것은, 나의 일족의 계보를 잇는 나라들과, 위대한 선조왕의 이름을 더럽히는 일이 되지」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19 "솔직히 말해서, 네 진명을 들었을 때도, 나는 역사 같은 걸 전혀 몰라서 도통 무슨 소린지 알 수가 없었어! 하지만, 역사는 모르지만 지금의 너는 알아! 만난 지 며칠 되지도 않았지만, 몇 번이나 도움을 받았으니까......" "...과대평가야. 아야카, 나는..." "내가 마스터 비슷한 거라서가 아니야. 세이버는 분명 지나가던 아이라도 아무렇지도 않게 구해 낼 거야. 그 정도는 알아! 너는, 나와는 달라! 다르다고! '절대 아무도 죽이지 마' 라는 억지를 부릴 생각도 없고, 그럴 소릴 할 자격도 내게는 없어! 하지만..." 거기서 잠깐 말이 막혔지만, 아야카는 이를 악물고 목구멍 안에 쌓인 모든 응어리를, 마음의 외침을, 감정을 직설적으로 토해 냈다. "마지막 순간에는 더럽혀져도 좋아. 나를 구해 준 사실은 사라지지 않으니까! 하지만... '지저분한 역할은 내가 맡겠다'는 말은... 그런 소리만은 하지 말아줘..." 그리고 끝으로 그녀는 경계를 넘어서는 말을 입 밖에 내어 겪정의 토로를 매듭지었다. "그러니까... 만약 지저분한 역할을 맡을 사람이 필요하다면... 내가 하겠어" "..." 다름 아닌 자기 자신을 나무라는 듯한 아야카의 말을 듣고, 그런 그녀의 슬퍼하는 모습을 본 세이버의 눈에는 어느샌가 생전의 부하들과 아야카의 모습이 겹쳐 보이고 있었다. (중략) "그렇군..." 세이버는 눈을 잠시 감은 채 침묵했다. 그리고 천천히 눈꺼풀을 들어 올렸을 때, 그 눈동자에 보이던 체념 섞인 어두운 불꽃 같은 빛은 사라지고 평소 그의 눈으로 돌아와 있었다. "아야카는 여전히 사소한 걸 다 신경 쓰는구나... 라고 말하고 싶지만, 아니었어" "당연하지. 나한테 너와의 만남은 이미 사소한 일이 아니니까" "...알았어. 이번에는 내가 양보하지. 하지만 다음에는 안 진다?" "뭐!? ... 이기고 지고의 문제였어?" 당황에서 눈이 동그래진 아야카의 말을 보란 듯이 흘러 넘긴 후, 세이버는 평소와 같은 투로 소리 높여 말했다. "아야카에게 지저분한 일을 시킬 수는 없는 데다, 내게 양보해 주지도 않겠다면... 이거, 목숨 걸고 여자애를 구하는 수 밖에 없겠군! 그러고서 다 같이 무사히 여기서 나가는 거야!"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20 거기까지 생각하고 나서, 세이버는 당당히 평소대로 자신을 드러낸다. "음, 분명 요정들에 의한 체인질링이나 그런 거겠지. 요정은 무섭다고? 무슨 짓을 저지를지 모르고, 인간 따위, 종이에 그린 낙서 같은 것으로밖에 생각하지 않는 녀석도 많아." / "세이버?""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거야?" 아야카와 붉은 옷의 마술사가 각각 수상해하는 눈빛을 보내지만, 세이버는 명랑한 말투로, 얼버무리지 않고 말했다. "그릇의 복제. 환술. 환수. 흡혈종. 지금 시대에는 의술의 힘으로 얼굴을 바꾸는 기술도 있지? 뭣하면 단순한 마술이나 화장이라도 좋아. 아야카라는 인간이 복수 있는 원인 따위, 그야말로 별의 수 만큼 있지. 하지만, 문제는 그 부분이 아니야." 세이버는 응응 하고 혼자서 끄덕거리면서 말을 자아낸다. "너희들에게 확실히 아야카는 수상하겠지. 그렇게 생각하는 것도 당연해. 하지만, 내게는, 소환되고 나서부터 오늘 이 순간까지 봐온 아야카가 전부고, 그건 신뢰하기 충분해." "서번트인 당신의 의견을 신용하라는 거야?" "아니? 그러니까, 내가 너희들의 담보가 되겠어." "담보?" 거기서, 세이버는 명랑한 웃음을 지은 채로, 말했다. "내.가. 너.희.들.을. 이. 자.리.에.서. 몰.살.하.지. 않.는. 건., 아.야.카.가. 좋.은. 녀.석.이.라.고. 증.명.하.고. 싶.어.서.야." "……에?" 얼빠진 목소리와 표정이 된 건, 당사자인 아야카 본인이다. 그런 마스터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는 것처럼, 세이버는 담담히 말을 자아낸다. "공투하고 싶다고 불려왔더니, 일방적으로 마스터를 심문하고 있어. 이건, 나로서는 너희들을 처리하기에는 충분한 이유가 돼." "잠깐, 뭘……." "괜찮아, 아야카. 여차할 때는, 동료도 총동원해서 할 거야. 질 생각은 없어. 어깨를 으쓱거리면서, 별 일 아니라는 듯 고하는 세이버. 주위의 분위기가, 단숨에 얼어붙는다. 붉은 옷의 여자만이 아니라, 그때까지 이야기에 끼지 않고 자신들의 작업을 하던 마술사들도, 이쪽을 향하지 않은 채 『스위치』를 넣었다. 옆에 있던 히폴리테도, 표정은 시원스럽지만, 이미 무게중심을 변화시켰다.언제든지 전투에 들어갈 수 있는 상황이지만, 아야카는 당연히 그런 분위기 변화를 눈치채지 못하고, 세이버는 당당하게 웃고, 경관대와 티네의 부하들이 표정을 굳게 했다. 하지만, 가장 먼저 움직인 것은── 유일하게 분위기의 변화를 눈치채지 못핸 아야카 본인이었다. 아야카의 뇌리에 떠오르는 것은, 방금 전에 꾼 꿈의 경치. 어딘가의 성 마을 같은 장소에 있던 세이버가, 엄청나게 많은 인간을 붉게 물들이는 모습. 전신에서 땀이 배어나온 아야카가, 세이버의 팔을 강하게 잡는다. "세이버!" 그리고, 있는 힘껏 소리쳤다. "농담이라도! 그런 말을 하는 건 그만둬!" "……아야카는, 농담이라고 생각하는 건가?" "진심이라면, 더욱 그래! 요전에 말했잖아! 더러운 역할이 필요하다면, 그건 내가 하겠다고! 나는 실력행사는 할 수 없지만, 그래도, 마스터라는 거라면, 누군가를 죽일 때는 내가 명령하는 게 맞잖아!? 아니면, 나는 그렇게 신용할 수 없어!?" 여태껏 보지 못한 진지한 표정이었다. 침묵이 자리를 지배한다. 서쪽 숲에서의 격한 충격이나 섬광과 폭풍우를 뒤로, 나비 마술에 의해 결계 속만이 기묘한 정숙에 휩싸여, 영원이라고도 착각이 되는 수 초가 흘렀다. 그러자, 그 긴장을 깨듯, 세이버가 당당한 웃음을 한번 지우고, 이번에는 장난이 성공한 아이 같은 미소로 고치며 붉은 옷 마술사에게 말한다. "방금 그거, 연기로 보였나?" "헤?" 아야카가 영문을 모른 채 중얼거리자, 붉은 옷 마술사는 질렸다는 듯한 표정으로 눈을 내리깔고, 큰 한숨을 내쉬면서 세이버에게 답했다. " ……오케이, 오케이, 적어도 배짱연기를 할 수 있는 마술사가 아니라는 건 이해했어. 그 아이가 인간인지 그 이외인지는 모르겠지만, 어느 쪽이든 엄청나게 위태로운 초짜라는 것도." "그래. 그리고 정식으로 사죄할게. 가짜라고는 해도, 살의를 향한 건 무례하지. 제군을 위한 벌충은, 이 후의 일로 충당하게 해줘." "뭐, 모략은 일상다반사니까, 사과해주는 만큼 낫네. 신경쓰지 말라고는 안 할거다? 어차피, 확실히 일하게 할 거니까." 세이버와 붉은 옷 여성의 회화에 따라 주위의 분위기가 원래대로 돌아가고, 마술사들도 『이야, 진짜인줄 알았네』 『역시 영령은 위험하네─ 이길 거란 생각이 안 들었어』『뭐, 저런 교섭, 정작 토오사카가 자주 하고 말이야…….』 식으로 속삭이면서 작업으로 돌아갔다. "……. 앗? ……그런, 거야?" 조금 생각하고 나서, 아야카는 자신이 세이버의 연극에 휘말렸다는 것을 눈치챈다. "……세이버?" 겸연쩍어하는 눈빛으로 보는 아야카에게서, 세이버는 슬쩍 눈을 돌렸다. "세이버?" "뭐, 결과적으론 잘 됐…… 우옷." 세 갈래로 땋은 뒷머리를 아야카가 세게 잡아당겨서 신음하는 세이버. "……응, 뭐, 나를 신경 써서 연기해줬다는 건 이해하지만 말이야……." "하하하, 그런 아야카의 눈치 좋은 점은 미덕이라고 생각해, 응." 너무나도 당당히 말하는 세이버에게, 아야카는 독기가 빠지면서도, 마음 속으로는 완전히 안도하지 못하고 있는 자신을 깨닫는다. 생 제르맹이라는 남자가 나온 꿈 건도 있지만, 그 이전에, 뭔가 계기가 하나 있으면, 방금 전의 연극은 연극이 아니라, 정말로 이 자리에 있는 모든 인간과 싸울 결의를 다졌을 것이다── 즉, 세이버는 그런 성질을 가지고 있다고 이해했다. 세이버의 말대로, 그녀는 눈치가 너무 좋았던 것이다. ──선인이니 악인이니 하는 얘기가 아니야. ──세이버에게는 역시, 『주저함』이라는 게 없구나. 스스로의 행동 결과 일어나는 사태에 대한 공포, 죄악감, 불안, 그런 것을 세이버는 철저히 무시한다. 혹은, 정면에서 그런 요소를 받아내면서, 그럼에도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그것이 절대적으로 나쁜 일이라고는 아야카도 생각하지 않는다. 그의 그런 성질에 몇 번이고 구원받은 것은 사실이다. 그렇기에, 아야카는 다시 생각한다. 자신 같은 것을 위해서, 그만이 불필요한 오명을 뒤집어쓰는 일은 있어서는 안된다고. 마스터로서 정식으로 계약할 때 결심한 것이다. 어질 때는, 함께 떨어지겠다고. 그런 결의를 새로이 하는 아야카를 보고, 붉은 옷의 마술사가 입을 열었다.-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21 "그 녀석은…… 언젠가 인류의 적이 될 거다. 『나僕』와 마찬가지로 말이야." 무릎을 꿇고 웅크린 아야카를 가리키면서 그렇게 단언하는 티아. 하지만, 그런 그에게 반론한 것은, 다름 아닌 아야카의 앞에 선 세이버였다. "이봐 이봐, 예언자 행세를 하면 주변에서 미움 받는다고? 생 제르맹 녀석도, 몇 번이고 예언을 맞혔는데도, 그래서 엄청나게 미움 받았으니 말이야!" "세이버인가……." "뭐, 아야카가 인류의 적이 된다면, 나도 거기에 어울려주는 건 어렵지 않아. 다만, 나도 예언을 하지. 그렇게 된다면, 먼저 싸움을 거는 건 아야카가 아닐 거라고 생각한다만?" 가벼운 말투로 말하는 세이버지만, 마력은 이미 갈무리되어, 지금 당장이라도 상공의 티아에게 보구를 쏠 준비를 끝내둔 상태다. "마스터…… 아야카가 인류의 적이 되는 게 아니야. 인류가 아야카의 적이 된다, 그 쪽이 맞다고, 나는 소리 높여 주장하고 싶……." 하지만, 그런 세이버의 손을, 풀 죽어 있던 아야카의 손가락이 잡았다. "아야카?" "나, 아니야…… 아야카, 가 아니야." 괴로운 듯이, 겁을 내듯이, 눈과 입술을 떨면서 아야카는 말했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22 "아아, 그런가. 그렇겠지이." 주위를 바라보며, 생 제르맹은 쓴웃음지으면서 끄덕인다. 많은 기사들이나 보병이 정연히 늘어서있는 광경 속에서, 궁정마술사같은 위치에 서있는 한 명의 사기꾼이 리처드에게 들리지 않는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너도 이제부터...... 친아버지를 쓰러뜨리러 가는 참이니까 말이지이."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23 "! ......다행이다! 너, 무사했던 거야?!" "그래, 깜짝 놀라고 있긴 해. 이건...... 생 제르맹 녀석한테 보여졌던 『후로젝숀 맵핑』인가 하는 것보다 굉장한걸. 환술이야. 경치만이 아니야, 바람의 내음도 흙의 온도도 포함해서, 완벽히 우리의 인식을 속이고 있어." "환술......? 순간이동같은 게 아니라?" "그래, 아마도 우리는 어디로도 이동하지 않았어. 경관들도 없는 걸 보니, 속고 있는 건 공간이 아니라 우리의 오감 쪽이네. 내 동료인 마술사가, 이런데 자세하거든." 『헤에, 흥미가 가는걸. 그 친구라는 마술사.』 프랑소와라 이름댄 소년의 목소리가 들려, 주위를 돌아보는 아야카. 허나, 목소리는 들려도 모습은 없고, 도발하듯이 이번에는 프란체스카의 목소리가 들렸다. 『체엣, 공간이동이라 생각시켜서 놀려고 생각했는데, 재미없네에.』 "이야아, 굉장한걸. 이 정도로 정교한 환술은 아무래도 살아있을 때에도 본 적이 없어. 대단하네, 내 궁정마술사가 되지 않겠어? 본래 그 역할이었던 생 제르맹 녀석이라던지는 불러도 대답이 없었고, 대신 중용할게?" 『......저기, 잘못 들은거라고 생각했는데, 아까부터 자꾸 싫은 이름이 나오고 있어.』 『나오고 있네에. 아아, 확실히 이 임금님, 그 변태 얼간이 사기꾼이 만나러 갈 것 같아.』 아까 전까지 즐거워보였던 목소리의 톤을 노골적으로 떨어뜨린 프란체스카네에게, 세이버는 담담히 말을 계속했다. "이야아, 변태 얼간이 사기꾼은 심하다고? 그 녀석은 기껏해야 그랜드 이상야릇 개판 귀족일 뿐이야." "그쪽이 심한 거 아냐?" 꿈속에서 그 『생 제르맹』을 보고 있는 아야카는 그 이상 파고들지 않았지만, 약간 긴장이 풀린 아야카는, 냉정해져서 생각한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24 "아니, 달라 달라! 놀리거나 자랑한 건 아니야! 순간적으로 대화의 반응이 솔직한 건, 뿌리부터 정직해서야. 마술사인데 정직한건 미덕이란 거지. 나를 따라다니던 생 제르맹이라는 마술사는, 정말로 뭐가 참말이고 뭐가 거짓말인지 모를 말만 했으니까." 그러자, 더욱 주위에서 목소리가 울린다. "생 제르맹......?" "그, 연금술사인?" 주위에 결어다니던 경관들이 수근거린다. "아아, 역시 유명하구나, 그 녀석. 다양한 인간의 곁에 얼굴을 내민다고 했으니 말이지...... 엮인 사람들한테는 동정해. 아니, 역사에 이름을 남기는 거물이라면, 그녀석의 현묘한 존재방식도 보통으로 받아들일지도 모르지만."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25 "오오, 굉장한데! 보기만 해도 알겠어, 모두들 일류 마술사로군! 내 궁정 마술사를 자칭했던 생 제르맹 녀석보다도 실력이 위로 보이는걸! 아아…… 아니, 그 녀석은 사기꾼으로 밖에 안 보이니까 비교하는 것 자체가 실례일 지도 모르겠지만……." 가볍게 자신과 연관된 정보를 말하기 시작한 세이버를 보고, 몇 명의 마술사는 한 순간 그를 서번트가 아니라 노상 연예인 같은 건가 하고 의심했다. 티네의 부하들은 그것이 영령이라는 것은 이해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심각한 발언에 눈이 동그래지고, 한자는 배를 부여잡고 즐거운 듯이 웃고 있다. 한편, 그를 어느 정도 알고 있는 경관들은, 쓴웃음을 지으며 그 모습을 바라보고 있었다. 엘멜로이 교실의 학생들은, 몇 명인가는 농담이겠지 하고 눈썹을 찡그리고, 몇 명인가는 진지하게 그 정체에 대해 떠들고 있다. "생 제르맹이라고 한 건가?" "그렇다면, 루이 15세……?" "아니, 알렉산더 대왕일지도……." "라코치 가문……?" "의외로 시바의 여왕……." 제멋대로 예측을 말하는 일부 젊은이들을 보더니, 세이버는 서쪽 숲의 상황이 잘 보이는 위치로 말을 움직이면서 낄낄 웃었다. "잠깐 잠깐 잠깐, 생 제르맹! 얼마나 절조 없는 거냐고 그 녀석!? 그야 불로장생이니 뭐니 했었고, 이 마을에 평범하게 돌아다니는 『자동차』라는 걸 내 시대에 평범하게 몰고 다녔지만, 마술사라는 건 평범하게 그런 평범하지 않은 짓을 하는 건가?" "생 제르맹 백작은 아틀라스원의 탈주자나 뭐 그런 건가……? 쓸데없는 정보가 늘었군……." 안경을 낀 거한이 그렇게 말하는 것을 듣고, 세이버는 어깨를 으쓱거린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26 (최종 영기재림) "여기까지 왔군. 살아 있을 때, 예언자 흉내를 내던 궁정 마술사에게 들은 적이 있었어. 언젠가 최고의 동료들과 함께 수많은 세계와 역사를 여행하게 될 거라고 말이야. 허튼소리라고 생각했었는데, 지금은 알겠어! 예언은 적중했어! 세계와 역사를 여행한다는 것보다, 최고의 동료들이라는 부분이 특히 말이야. 고마워, 마스터. 다시 한번 이 사자의 송곳니를 너에게 바칠 것을 맹세하겠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리처드 1세 영기재림 대사

*27 금색의 영웅왕은 말했다. ──「왕으로서 이뤄야만 할 조리는, 자신이 정한 법 그 자체이다.」 붉은머리의 정복왕은 말했다. ──「왕이란 자신의 몸을 기점으로, 두루 모든 부와 이치를 정복하여, 유린하는 것이다.」 그리고, 창은의 기사왕은 말했다. ──「왕이란 백성의 구제를 이루기 위하여, 올바른 이상으로 이어지는 『길』에 목숨을 바쳐야 한다.」 기사왕은 더욱이, 성배에 내건 소원에 대해서도 선언했다. ──「선정의 검의 의식 때까지 시간을 되돌려, 자신보다 걸맞는 왕이 있다면 그 자에게 역사를 양도하고 브리튼의 역사를 고쳐쓰겠다.」 리처드의 모친이 잠자리에서 해준 이야기에서 들은, 아서왕이 왕이 되는 것을 결정지었다고 전해지는 선정의 검의 의식. 최종적으로 나라를 멸망시킨 자신보다도 뛰어난 자가 있는 것이라면, 그 자가 나라를 맡아야 할 것이라고 기사왕은 생각한 모양이다. 허나, 기사왕의 말을 들은 정복왕은 고요히 노하고, 영웅왕은 익살맞다는 듯이 웃는다. 정복왕은, 『구제를 바라는 백성의 기도에 응한다』는 기사왕에게, 『무욕한 왕이 백성을 이끌 수는 없다. 올바름의 노예에 백성이 동경을 품을 수는 없는 것이다』라고, 분노로 가득찬 말로 부정했다. ──「올바름에 목숨을 바치고 자신의 모든 것을 버리는 짓 따위는, 그런 삶은 사람의 삶이 아니다.」──「정복왕이여, 사람이기를 포기한 치세가 사람에 뒤진다고 어떻게 단정하는가.」 ──「크크, 기사왕이여, 그 존재방식은 언젠가 네놈을 사람이 아닌 신의 영역으로 밀어올릴 것이라고.」 ──「뭘 웃는가 영웅왕. 그런 것이 사람의 몸으로 가능하다면, 주저할 이유가 어디에 있나.」 ──「그런가? 짐이 아는 여신은, 백성에게 자신의 올바름을 강요하는 불합리의 화신이었다만.」 ──「이봐 기사왕, 제우스의 자손이라고 말해진 내가 말하는 것도 뭣하지만......」 ──「신처럼 올바름을 추구하는 길은,​ 최종적으로는 백성을 선별하게 된다고.​」그 후에도 잠시 문답이 이어진 뒤── 기사왕이 최후에 뭔가를 말하려하기 전에, 습격자가 나타나 문답은 끝을 알렸다. 실제로는 좀 더 긴 대화였던 것이지만, 아야카는 그 전부를 기억하고 있지 않다. 붉은머리의 왕의 박력과 금색의 왕에 대한 기묘한 공포심에 기가 눌려, 정신이 제정신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만약에 습격이 없었다면, 뭔가 기사왕에게, 저기에서 반격할 말은 있었던 것일까. 아야카와 세이버의 위치에서는, 기사왕의 얼굴은 보이지 않았다. 그녀가 어떤 표정을 짓고 있었을 지는, 상상에 맡길 수밖에 없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

*28 "그렇네, 우리의 기사왕이 다른 왕들에게 뒤지는 점이 하나 있어! 그저, ​목소리가 작았을 뿐이야​! 나는 어느 왕의 뜻도 찬동하고, 부정도 하지! 나와는 다른 땅, 다른 때에 태어난 왕들이 제각각의 왕의를 가지고 있는 것은 당연한 일이야! 그래도 말이야, 마지막에는 큰 목소리로 『나야말로가 올바른 것이다!』라는 표정을 짓는 녀석은 강하다고. 십자군에서 필리프 녀석도 그런 느낌이었어."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29 "아~ 그 쪽으로 가는 거야? 좀 더 정색하고 다른 두 임금님을 욕하거나 반대로 알트짱에게 절망해서 여유로운 태도가 싹 사라질 줄 알았는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0 "그건 그렇고, 아서왕이 여자애라는 점은 안 놀라워?" 두 사람은 목소리에서 감정을 거둬 내고 확신하는 투로 말했다. "역시, 너 알고 있었구나?" "마술이 얽혀 있는 진짜 아서왕의... 아니, 알트리아 팬드래건의 전설에, 너는 어찌어찌 도달했던 거야.... 내 말 맞지?" 리처드는 의야해하는 프렐라티 일행의 말에 개츼이 않고, 그 자리에서 한껏 기지개를 켰다. "역시 그랬군. 그쪽이 진짜 목적이었나. 내가 어디까지 기사왕의 역사를 캐냈는지를 알고 싶었던 거지? 아쉽게도 멀린이 유폐되었던 탑은 찾지 못했지만 말야."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31 "나는, 엄청나게 개인적인 일에 성배를 사용하고 싶어" "좋아. '좌'라는 곳으로 노래를 가져가고 싶다는 거 말이지?" "아니, 조금 달라." 고개를 가로저은 후 세이버는 낭랑한 목소리로 말했다. "성배의 힘으로... 노래를 전하고 싶은 장소가 있어." (중략)"우리들의 위대한 조상왕이여! 내가 증명하지!" 그의 앞을 가로막고 있는 것은, 유별나게 거대한 칠흑의 해골이다. 그 몸은 몇 체나 되는 해골이 융합해서 태어난 것으로, 천수관음처럼 무수한 뼈가 그 뒤에 만발하고 있다. 괴상한 모습을 한 그 괴물을 앞두고, 세이버는 전혀 두려워하는 일 없이, 아서왕을 찬양하는 말을 세계의 안에 새겨넣기 시작했다. "당신이 걸은 왕도는, 결코 틀리지 않았다고!" 그리고, 세이버는 옥상을 박차고, 하늘 높이 날아오른다. "원탁이 남긴 왕도와 긍지가, 우리들을 낳은 것이라고! 비극과 멸망이 영혼을 빚어낸 것이라고! 인류의, 기사도의 영화는 미래영겁 무너지지 않으리라고, 당신과 원탁에게 노래하지!" 닥쳐오는 칠흑의 불꽃을 헤쳐나가며, 세이버는, 전력을 담아 섬광의 참격을 해방했다. "우리들은 당신에게야말로 동경을 본 것이다! 앞으로도 계속 볼 것이다, 조상왕 아서여!" 자신의 내거는 바람을, 높게 높게 노래하면서. "나는 이미, 그 자격을 잃었지만......" 그리고, 한순간만 자조하듯이 미소지은 뒤, 눈동자와 목소리에 아직 보지 못한 누군가에게 희망을 맡기는 듯한 반짝임을 두르면서 소리쳤다. "언젠가 나는 아닌 누군가가, 이상향(당신)에 도달하리라! 아아, 그래! 당신이 자아낸 별의 역사는, 반드시 존체의 곁에 안녕의 바람을 전하리라! 나는 그저, 그것을 축복하는 소리를 연주할 뿐!" "나는 성배의 힘으로써── 아득한 이상향(아발론)의 가장 깊숙이까지, 인간들의 개선가를 구가해보이지!"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32 놀라는 세이버의 좌우에 나타난 것은── 엘키두가 자신의 보구, 『백성의 예지(에이지 오브 바빌론)』으로 만들어낸 다양한 명검・보검의 복제들이었다. "사소한 답례야, 마음껏 다 써버려도 돼." 그 하나하나가 세이버가 살았던 시대에서는 볼 수도 없었던 레벨의 보구였지만── 세이버는 박살난 검 대신에 그 한 자루를 움켜쥐더니, 주저하지 않고 자신의 마력을 흘리기 시작한다. "감사하지. ……그쪽, 그 금삐까의 친우 치고는 씀씀이가 좋은데."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33 「코델리온(cœur de Lion)……?」 무심코 그렇게 중얼거린 세이버는, 다시 한번 그렇게 불린 마술사에게 눈을 돌린다.  대화다운 대화는 나누지 않았다. 상대의 이름조차, 여기서 처음 알았다. 그 정도의 관계다. 그럼에도, 세이버는 상대가 품은 어떤 결의와, 그것이 자신의 몸을 멸망시키는 것조차 마다하지 않는 각오만은 느끼고 있다. 복수인가, 분노인가, 아니면 어떤 종류의 기도일까. 사정도 과거도 알지 못한다. 이제 와서 안다고 해도 아무것도 변하지 않을 것이다. 혹은 세계를 멸망시키려고 하고 있는 것일지도 모를 정도로 끓어오르는 열기를 완전히 자신의 몸 안에 가두고 있는 마술사 남자를 보면서, 세이버는 조금 쓸쓸하게 쓴웃음을 지었다. 「그렇군. 저것도 또한 사자인가」  마치, 자신과는 다른 길을 걸었던 남자를 부러워하는 듯한 중얼거림이었지만── 그건 누구의 귀에도 닿는 일 없이, 바람과 뇌격 소리 사이에 사라져 간다. 「잘 가라, 당대의 사자심왕이여」 이 장소에서 그저 스쳐 지나갔을 뿐인 남자. 그런 버즈디롯 코델리온이라는 한 명의 강자에 대해, 어떤 종류의 경의를 품으면서 세이버는 아야카를 안고 그 자리를 떠났다. 「시대나 만남이 달랐다면…… 술잔을 나누는 일도 있었을지도 모르겠군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34 낯익은 목소리에 눈을 돌리면, 침대 옆 의자에 걸터앉아 책을 읽고 있는 세이버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그 앞의 책상에는 옆에 있는 선반에서 뺐다고 추측되는 여러 책이 놓여 있다. 현재 손에 있던 것은 『존 왕의 삶과 죽음(The Life and Death of King John)』라는 제목의 책이지만, 아야카는 그다지 신경 쓰지 않고 심술궂은 얼굴로 말한다. "어제 누군가게에 몹시 휘둘려졌으니까." "비아냥할 정도로 회복했다면 안심이네! 하지만 만약을 위해서 좀 더 쉬는 게 좋아. 아직 새벽이라고." "……감사. 그리고, 미안. 푸념을 할 생각은 없었어" 여러가지로 도움을 준 상대에 대한 빈정거림을 내뱉어 버린 자신에게 질린 아야카에게, 세이버는 환하게 웃는 얼굴로 대답한다. "사과할 필요 없어? 휘두른 것은 사실이고, 앞으로도 휘두를지도 몰라. 게다가 자고 일어났을 때 기분이 나쁜 아이가 더 귀여운걸." "...긍정적이네" 거기서 아야카는 금방 보던 『 꿈 』을 떠올렸다. 꿈치고는 꽤나 분명하게 기억하고 있다. ── 정말 단지 꿈? 다르다고 그녀의 본능은 고하지만 그것을 확인하는 것도 무서운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뭐, 이 저택은 책이 산더미처럼 있어. 지하는 마술서 같은 것 뿐이지만, 이층에는 역사책, 소설이 많아. 영웅담도 많고 지루하지 않겠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35 "저기..크레티..안이라고 했던가....그런 사람 알고있어?""크레티앙 드 드로와 선생인가? 그리운걸, 마리 누나의 성에 고용된 궁정 음유시인이지. 성배 전설을 질릴정도로 들었지 ....아니다. 거짓말을 할 생각은 아니었지만, 잘못 말했어. 나는 그에게 몇백번이고 성배 탐색에 대한 노래를 졸라댔지만, 딱히 질리지는 않았어." "그건...오히려 저쪽이 질려버렸겠지..."순조롭게 말이 통한 것에 대한 놀라움보다 먼저 언제나대로의 세이버에 대해서 기막힌 절반의 감상을 말했다. "그나지나 잘도 크레티앙 선생님을 알고 있네? 아, 혹시 아야카도 원탁의 기사들의 팬인가? 좋지, 원탁의 기사! 크레티앙 선생님은 기사로서는 어쨌든 사람으로서의 뒤틀림이 어쩌니 했는데 그것도 포함하여 원탁은 최고의 기사단이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36 잠시 후, 자기 방으로 돌아온 리차드를 맞아준 것은, 한명의 아름다운 여성이었다. "무슨 일인가요, 리차드. 속상해보이는 표정이군요." 그러자, 거기서 처음으로 어린 몸의 리차드의 목소리가 아야카의 귀에 메아리쳤다. "......어마마마." ㅡㅡ에? ㅡㅡ이 예쁜 사람...... ㅡㅡ혹시, 세이버의 어머님......? 장엄, 이라는 말이 잘 어울리는 여성이었다. 호사로운 성 안인데도 불구하고 존재를 주위에 녹아들게 하지 않고, 오히려, 그녀를 지키고, 그녀를 돋보이게 하려고만 이 성이나 병사 전부가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 생각되는 존재감이다. 이야기에 나올 법한 여왕이란 이런 존재를 말하는 거라고 아야카가 느낄 때, 그 아름다운 옛 도시의 의인화라 말해야 할 여성은, 모친으로서 사랑에 찬 미소를 지으면서 말을 걸어왔다. "이야기 해주세요, 리차드. 이 어미는 당신을 무조건으로 돕지는 않아요. 하지만, 당신의 이야기를 웃어넘기지도 않아요." 그러자 어린 리차드는, 아주 조금 망설이고서, 확실히 자신의 어머니에게 고했다. "어마마마...... 저는 무섭습니다." "무섭다니? 뭐가 말이죠?" "저는...... 저는, 무.엇.이.든.할.수.있.게.되.버.려.요. 잘 할 수 있게 되버려요." ㅡㅡ......네? ㅡㅡ엄청난 소리를 했어. ㅡㅡ하지만, 음...... ㅡㅡ......아니, 역시 엄청난 소릴 하고 있어! 아야카가 마음속으로 두번 태클 걸지만, 당연히 상대에게 전해진 기미는 없다. "배운 검술은, 이미 성 안에서 저를 이길 수 있는 사람이 없어요. 제가 왕자라서 봐주는거라고 생각해서 성을 빠져나가서 무용을 자랑하는 도적들을 덮쳐봤지만, 간단히 쓰러뜨려버렸어요." "......" ㅡㅡ뭐하는 거야, 얘?! ㅡㅡ바보 아냐?! ㅡㅡ아니, 세이버답다고 하면 또 그렇지만!! "음악도, 그래요. 어떤 악기던 간에 한번 배우면 금세 다룰 수 있게 되버렸고, 궁술도, 그림 그리기도, 레슬링도, 사냥도, 낚시도, 창도, 승마도, 파사波斯 체스(샤트란지)도, 나인 멘스 모리스도, 뭘 시작해도, 저는 금세 숙달해버려요. 내기라면, 누구나 곧 제게 져버리는 거에요!" "어머어머." "이대로면 저는, 친구 하나 사귀지 못할 거에요. 누구나 제게 질투하는 시선을 보내고 있어요. 저는 모두랑 사이 좋게 지내고 싶은데, 모두에게 존경받고 싶은데, 어쩌면 되는 거에요? 제가 봐줘서, 뭐든 서툰척 하면 되는걸까요?" ㅡㅡ우와아, 애가 아니었으면 등을 걷어차버리고 싶어.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37 ○기족백반 : A. 무예, 예술, 색사 등 다양한 분야에 재능을 보인 일화부터. 생전에 마음먹은 것은 B등급 이상, 새로 시작한 것은 평소보다 빠른 속도로 숙달된다. 유년기에 그 천재성 때문에 여러 가지로 삐뚫어 질뻔 했지만, 그때마다 어머니인 엘레오너르 다키텐이 「너, 원탁 앞에서도 그 렇게 말할 수 있겠니?」라고 꾸짖어 멈추게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38 "......지금도, 뭐든 할 수 있다고 생각해?" 침착함을 되찾은 세이버에게, 아야카는 무심결에 물었다. 야유하는 듯한 게 아니라, 진지한 표정으로 물어봤기에, 리차드도 진지하게 그에 답한다. "그렇게까지 어린애는 아냐. 그래도, 대부분의 일은 해낼 자신은 있어. 좌에 그런 성질로서 새겨져버린 거겠지." "뭐어...... 실제로, 당신은 뭐든 해버릴 것 같네. 분위기를 파악하는 것 이외에는 서투른 것 따위 없어보이고." "아무리 그래도 과언이야. 나한테도 생전에 할 수 없었던 게 있어. 지금은 좌의 지식으로 할 수 있지만...... "뭘 못하는데?" 흥미를 갖고 물은 아야카에게, 리차드는 약간 우물쭈물하더니, 눈을 돌리면서 답한다. "......영어." "에?" "나는...... 프랑스어나 이탈리아어나 페르시아어는 할 수 있었지만...... 영어가 서툴렀어. ......잉글랜드의 왕이었는데도." 어색한 듯이 말한 리차드에게, 아야카는 잠시 멍때린 뒤ㅡㅡ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39 과거 1189년 프랑스 서부 / "너는 그거다, 정말로 아서왕이 좋은 거구나." / 기묘한 자주 짐수레의 아래에 기어들어가서 찰칵찰칵하고 뭔가를 만지면서, 주위의 분위기에 어울리지 않는 차림새의 남자가 그렇게 물었다. 그러자, 질문을 받은 리처드는 소년같은 미소를 지으면서 답한다. / "그건 틀리다고, 생 제르맹! 아서왕만이 아니야. 원탁의 기사도 좋아하고, 샤를마뉴의 전설도 엄청 좋아해! 베오울프 왕의 그렌델 퇴치에는 가슴이 뛰고, 그림자 나라에서 수행하고 싶다고 생각한 적은 한번이나 두번 정도가 아니라고!" / "알렉산더 대왕도 좋다고. 아마도 너하고는 웃으면서 전장에서 죽이려 들거야." / "정말이야?! 그건 영광인걸! ......뭐어, 하지만 확실히, 내가 주로 충의를 맹세하는 전설이 있다고 한다면, 마음의 조상왕인 아서왕의 개선이라는 것은 확실하군." / "최후에는 친족에게 배신당해 죽임 당했는데도 말이니?" / 비꼬듯이 말하면서, 짐차의 밑에서 얼굴을 내민 남자── 생 제르맹에게, 리처드는 태연스럽게 답했다. / "물론이야. 나는 모드레드 경도 아주 좋아한다고? 저 굉장한 아서왕을 쓰러뜨린 굉장한 기사야. 전설을 끝낸 자도 역시 전설적인거지." / "아아, 그런가. 그렇겠지이."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40 어깨를 으쓱거리면서 말하는 세이버에게, 경관 중 한 명이 묻는다. "너야말로, 정말로 영령인건가? 꽤나 신경줄이 가는 것 같은데......" 그 젊은 경관은, 알케이데스와의 전투에 집중하고 있던탓에, 세이버와 영웅왕의 싸움을 자세히 관찰하고 있었던 것은 아니다. 그 탓에,자신이 상대한 영령── 경찰서를 습격한 어새신이나 알케이데스에 비해서, 너무나도 긴장감이 없다고 느껴서 물은 것이었다. 주위의 경관들은, "어이!" "도발이라 생각되면 어쩌려고!" 하고 그 젊은이를 나무라지만── 세이버의 머리에는, 젊은 경관의 말을 계기로, 어느 인물의 목소리가 재현되어있었다. ──『형님은 항상 그렇습니다』 ──『전장을 악마처럼 뛰어다니는 주제에, 평상시에는 항상 신경줄이 가는 채!』 ──『왕으로서의 자각은 있는겁니까 형님!』 세이버는, 그런 생전의 피붙이의 외침을 그립게 생각하며, 젊은 경관에게 묻는다. "너는?" "......존 윙가드다. 존이면 돼." "......!" 그러자, 세이버가 놀란듯이 눈을 동그랗게 뜬다. 급히 표정을 바꾼 세이버에게 경관대도 아야카도 놀랐지만, 당사자는그런건 신경쓰지 않고, 안면에 희색을 띄우며 말했다. "그런가...... 너는 존이라고 하는 건가!" "......?" "이것도 뭔가의 인연이야, 사이좋게 지내자고, 존. 신경줄 가는 것의 덤같은 거라고 생각해줘." 프렌들리하게 경관에게 다가가, 팡팡 등을 두드리는 세이버. 영문을 모르는 채로, 경계의 표정을 보이는 존. "뭐야 갑자기?! 내 이름이 왜?!" "아아, 아니, 응."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41 「당신, 귀족인가 뭔가지? 경찰에 체포당한다던가, 프라이드가 용서하지 않을 거 아냐」「산 위의 성에 유폐당했던 때와 비교한다면 낫지. 자유롭게 밖을 나돌아다닐 수 있으니까 말야. 그리고, 그대가 나 대신에 벌을 받게 된다면, 그 편이 훨씬 프라이드에 상처를 입는다. 아아, 하지만, 별로 프라이드를 위해서 그대를 구해주는 것은 아니라고?」-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42 진명 맞추기하면 1권 발매후에도 세이버 진명 맞추기로 떠들썩 했죠. / 나리타 : 세이버의 디자인은 상당히 많은 질문을 했습니다. 회의 때 타케우치 씨가 '성별을 여자로 해서 세이버 얼굴로 하지 않을래요?'라고 말씀하신 것은 잊을 수가 없습니다.(웃음) 농담도 참...싶었는데 눈이 진심이었습니다. 나스 씨가 '단호하게 거절하는 편이 낫다!'고까지 하실 정도였습니다. 세이버가 입에 담은 록슬리가 어떤 영웅의 별명이란 점, 그리고 엑스칼리버를 사용하고 있다는 두가지 요소가 힌트죠. 진명 맞추기로 열을 올리는 것도 Fate의 재미 중 하나이기 때문에, 2권에 등장한 영령들에 관해서도 캐릭터 비주얼과 함께 예상해주신다면 좋겠습니다. - 타입문 에이스 vol.10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 인터뷰의 내용

*43 아직 새벽까지는 좀 먼 때 쯤. 스노우필드 경찰서의 취조실에는, 어떤 기묘한 취조가 행해지고 있었다. 「.....그래서, 이름은?」 무뚝뚝한 얼굴을 한 형사의 말에, 수갑을 차고 있는 귀족풍의 남자는, 의자에 당당히 앉아서 대답했다. 「부를 이름이 곤란하다면 『세이버』라 불러줘」 「세이버[기병도(사브르)]? 상당히나, 재치있는 이름이지 않은가. 네놈으로부터 몰수한 그 검, 어디의 드러그 스토어에서 찾아낸거냐?」 조롱섞인 물음. 세이버라고 칭하는 남자는, 그 의미를 이해하고 있음에, 즐거운 듯 웃으면서 말을 자아낸다. 「묵비권이라는 녀석을 사용하도록 하지. 마음에 든 검이다. 손님이 쇄도해서 팔아버리면 곤란해」 「.....너무 얕보는 말을 하면 안된다고, 임금님이나 기사 같은 행동거지를 하고는」「어느정도 날카롭구만. 과연, 이 나라의 벼슬아치는 우수한 것 같아」 감동한 듯 말하는 세이버에게, 경관이 초초하듯이 말한다. 「네놈, 정신이 나간 것인가? 그게 아니면 약이라도?」-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44 「그런 것보다, 분명히 녀석은 그 검에서 벼락과 같은 참격을 내뿜고, 낙하해온 오페라하우스의 잔해를 파괴한 듯 하다. 목격한 경관들의 기억조작을 완료했지만, 그 중에는 빔 포 같다는 둥 말하는 자도 있었다」-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45 ---- 그 남자는, 『산상노인』에 대해 알고 있었다. ---- 어떠한 존재지? 위대한 장로들의 위업을, 녀석은 어디까지 알고 있는 거지? ---- .... 하지만, 저 남자가 성배에 현혹된 자 중 한 명이라는 것을 확실하다. ---- 처치할 방법을 생각하지 않으면.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46 「사자심왕..... 리처드인가」「그 말대로다」「잠깐.....」당황해서 막으려는 아야카지만, 세이버는 고개를 흔든다. 「여기까지 여러 가지를 들은 이상, 숨기는 쪽이 성가셔」태연하게 말하는 세이버에게, 아야카는 한층 커다란 한숨을 토해냈다. 그러자, 그런 두 사람 쪽을 향한 채, 어쌔신이 말했다.「얘기는..... 듣고 있었다」그리고, 여러 갈등을 헤쳐 나왔다고 말하는 것마냥, 어쌔신의 소녀는 피가 새어나올 정도로 주먹을 꽉 쥐면서 입을 연다. 「네놈들은..... 마물을 처치할 것인가?」그러자 세이버는, 진지한 어조로 대답했다. 「인간에게 해를 입힌다면 말이지. 생전..... 저녀석과 같은 흡혈종에게, 경애하는 호적수와의 싸움을 방해받은 데다가, 부하를 몇 명이나 살해당했으니까 말이야....」 먼 과거를 그리워하며, 동시에 후회하고 있는 듯이 입을 닫은 뒤, 각오를 다진 듯이 그 말을 입에 담았다. 「그 때는, 전장에서 서로 마주 대할 예정이었던 나와 호적수와..... 그대들의 수장...... 『산상노인』 세 사람이서, 어떻게든 멸하는 것이 가능했지만 말이야」 「나도..... 그렇게 전해 들었다. 동시에..... 네놈이 어느정도로 **두려운** 남자였던 지도」-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47 미국 스노우필드 라이브 하우스 안. 도시의 중심부에 있는, 어떤 낡은 빌딩의 지하. 결코 넓다고는 말할 수 없는 공간에 만들어진 라이브 연주를 위한 스테이지 위에, 목가적인 멜로디가 울려 퍼진다. 일렉기타의 앰프에서 울려 퍼지는 그 악곡은, 처음에는 음질과 멜로디가 맞지 않는게 아닌지하고 생각되었지만, 서서히 속도를 올려, 독특한 장단을 더해, 정말이지 일렉기타와 라이브 하우스의 분위기에 걸맞는 음악으로 변화한다. 마치, 기타를 치면서 그 음질에 맞춰 멜로디로 만들어내는 것만 같았다. 그리고, 곡을 마지막까지 연주한 뒤, 연주자인 남자가 목소리를 높였다.「으차..... 이런 느낌으로 괜찮을려나?」 일렉기타를 손에 들고 있는 것은, 처음 연주했던 목가적인 음악조차 어울리지 않는 남자. 호사로운 갑옷을 몸에 휘감고, 붉은 머리카락이 섞인 금발이 에어컨 바람에 흔들리고 있는 영령 ---- 세이버의 말에, 주위에 있던 몇 명의 남녀가 눈을 둥글게 하면서 떠들어대기 시작한다. 「오오.... 당신 굉장하자나! 정말로 초심자인 거냐!?」「굉장하네.... 가버릴 것 같잖아. 나, 한창 인기 있는 코미디언인지 뭔지라고 생각했다구」요란스러운 남녀는, 모두 모히칸 컷이나 많은 빛깔로 염색하는 등 화려한 머리 모양을 하고 있었고, 상식을 벗어난 디자인의 옷이나 피어싱, 혹은 타투 같은 것으로 전신을 뒤덮고 있었다. 『험악하다』라는 단어를 그대로 의인화한 것만 같은 자들이지만, 그 얼굴에 친근한 미소를 띄우고, 어떤 의미로 가장 상식을 벗어난 모습의 남자를 칭찬한다. 「처음으로 기타를 쳤다던가 믿을까보냐! ...... 라고 말하고 싶지만, 불가사의하게도 당신이 거짓말을 하고 있는 듯한 느낌이 없단 말이지....」 「딱히 상스러운 말을 하고 싶지는 않지만, 이대로 돈을 벌어들일 연주였다고 방금 그건」그러자 세이버는, 기쁜듯이 수줍어 하면서도 고개를 흔든다. 「뭐, 너희들 전문가에게는 크게 못미치는 걸. 이 『일렉기타』를 만지는 것은 처음이었지만, 음이, 비슷한 듯한 현악기를 배웠던 적이 있었을 뿐이야」「아니! 충분히 대단하다니깐! 것보다, 뭐야 지금의 곡? 처음 들었는 걸」모히칸 컷의 남자의 말에, 세이버는 과거를 그리워하는 듯하게 웃으면서 대답했다. 「아아, 옛날에, 얼간이짓을 저질러서 붙잡혔던 적이 있어서 말이야, 그 사이에 변덕으로 만들었던 곡의 리듬을 조금 빠르게 해봤어」 「작곡까지 할 수 있는 거냐고! 것보다, 당신, 형무소 출신인가?」「너 그거잖아? 방금 체포당해서 TV에서 연설했었던 사람이지?」펑크 패션의 여성의 말에, 세이버는 조금 부끄러워하면서 끄덕인다. 「보여지고 있었던 건가. 뭐, 연설이라고 부르기에는 부족한 것이었지만.....」「뭐야, 설마하니 탈옥한 거야? COOL하잖아」 「경찰서가 저렇게 되어 버렸으니, 혼잡한 틈을 타 피난해온 것 뿐이야. 탈옥이라고 취급할지 어떨지는, 내가 판단할 일은 아니니까 말이야」 어깨를 움츠리면서 붙임성 있게 대답하는 세이버에게, 주위의 젊은이들은 더욱 활기차지길 계속했다. 「오오, 굉장했었지! 뭐였던 거야? 그 폭발.....」 「호텔 쪽도 뭔가 큰일이었던 모양이라고?」 「그러고보니, 카지노에서 아까,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대승을 했던 녀석이 있다고 -----------」 「......」스테이지의 구석에 등을 기대고, 그런 젊은이들의 대화를 무언으로 듣는 그림자가 하나. 고독한 『도망자』였을 터인 여자 ---- 아야카 사죠우는 크게 고개를 흔들며, 마음 속으로 신음했다. ---- 이것이, 나의 말로라도 된단 말인가? 도피의 끝에 당도한 라이브 하우스. 주위에 있는 것은, 후유키의 도시에서는 결코 알게 되는 일 없었을 듯한, 펑크 패션의 젊은이들과 ---- 이쪽의 영역에 서슴없이 발을 들여오는, 성가신 영령이었다. 「있잖아, 전문가인 너희들의 앞에서 부끄럽지만, 새로운 곡이 떠올랐는데 쳐봐도 될까나?」「오우, 쳐봐 쳐봐. 이쪽도 어떤 음이 튀어 나올지 기대된다고」「고마워! 아야카도 제대로 들어주라고? 나중에 감상이 듣고 싶어」그런 말을 하면서 다시금 일렉기타를 연주하기 시작한 세이버를 노려보면서도, 그녀는 이윽고, 자신을 나무라듯이 한숨을 토해냈다. 세이버가 연주하는 선율에, 조그나마라도 감동해버린 자신을 부정하는 것만 같이. ---- 나는 도대체, 무엇을 하고 있는 거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8 ---- 정말이지, 터무니 없는 임금님에게 말려 들어버렸어. 진명을 밝힌 뒤에도, 세이버는 지금까지대로의 태도로 아야카를 접해 왔다. 처음에는 『임금님』이라는 단어를 듣고서 위축되었지만, 그 뒤, 밴드 멤버들이 사온 패스트푸드를 먹고 감동하거나, 라이브 하우스 안에서 한결같이 음악을 듣길 계속하고 있는 것을 보고, 아야카는 딱히 상대의 생전의 입장을 신경쓰지 않기로 했다. ---- 「재즈.... 클래식..... 블루스.... 팝송..... 어느 것이라도 최고다! 오오, 파스토렐라(Pastorela), 에스탕피(Estampie), 데스코르토(Descort).... 남쪽 시인들의 노래도 새로운 지평선을 보여주잖아!」 라이브 하우스의 오너의 취미인 것인지, 세계의 여러 음악 CD가 골고루 갖춰져 있어, 세이버는 그것들을 들을 때마다 마음 속에서 우러나오는 감동의 말을 토해내길 계속했던 것이다. ---- 「아야카, 그대의 나라의 엔카라는 것도 서정성이 흘러 넘쳐서 훌륭하고, 애니송이라는 것도 이야기성과 다양성으로 가득차 있어서 좋군! 이 나라의 랩이라는 것도 언어를 교묘하게 소리에 싣고 있어서 새로운 것에 눈을 뜬 기분이었다고!」그런 것을 말하는 세이버를 보고, 무척 경의를 표해야만 하는 임금님이라는 감각은 없어졌다. 하지만,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는 존경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서, 아야카도 그것에 어울리는 형태로 여러 음악을 듣길 계속했다. ---- 「잉글랜드의 음악도, 그립게 느껴지는 찬송가나 민요부터, 프로그레시브 록이라는 것까지 다양해서 실로 재밌어! 음악이 자유라는 것을 재확인 시켜 주는구나!」마지막에는 모히칸 머리의 청년이 처음에 말했었던 우피 골드버그의 영화를 DVD로 보고, 『과연, 이것이 영화라는 것인가! 희곡과는 또 멋이 달라서 좋구나! 아아, 이 성가대는 최고다!』라고 말을 하고, 결국 아야카는 세이버가 뮤지컬 영화 등을 보기 시작한 무렵에 졸음에 져서, 라이브 하우스의 소파 위에서 선잠을 취하는 결과가 되었던 것이다. 그리고, 정신 차려보니 낮이 되어 있어서, 모히칸 머리의 사람들에게 예를 표하고 라이브 하우스를 나오니, 세이버가 느닷없이 이런 것을 말했던 것이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49 "인사하고 싶은 마음이랑, 웃기지 마, 몰살이라니 농담이라도 해서 될 말이 아니잖아 라는 마음이 충돌하고 있는데, 이건 어쩌면 좋아?" 핏대를 세우면서 굳은 미소를 지은 아야카를 보고, 세이버는 머리가 당겨진 채로 한순간 생각하더니, 명안이라는 것 마냥 말했다. "그럴 때면 노래하면 좋다고? 나도 사로잡혔을 때는 쓸쓸해서 『나는 여기 있으니까 냉큼 구하러 와줘』라고 투덜대는 노래를 만들었거든. 그리고 화나게 한 건 사과하지, 미안해!"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50 "내 평생의 적수들과 손을 잡고, 총력을 다해서 겨수 한 명 뿐, 말이지. 오히려, 그 뒤처리가 힘들었다고, 성당교회의 뒤쪽 녀석들한테는 관여하지 않는 게 좋아. 전원이라고는 하지 않겠지만, 귀찮은 녀석들이 많으니까."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51 「이 기척…… 병원 앞에 있던, 그 궁병인가?」 신전이 무너진 후의 황무지에 나타난 영령──세이버가 그렇게 말하고 적란운에 눈을 향했다. 그의 곁에는, 마스터인 아야카 사죠가 합류하고 있다. 주위에 있는 엘멜로이 교실의 학생들과 졸업생들에게 보호받으며 나타난 그녀는, 세이버를 보고 한마디 말했다. 「괜찮아?」「뭐, 언덕만 한 버서커 쪽도 사라졌다. 쓰러뜨린 건 아니니까, 어딘가에 몸을 숨겼겠지만…… 영체화와는 다르군, 그 거구로 모습까지 감출 수 있다니」 괴물 같은 영령이 은밀 행동까지 해낼 수 있다는, 경우에 따라서는 절망을 주위에 줄 수도 있는 정보. 하지만, 그것을 입에 담은 세이버는, 그래도 입가에 미소를 띠고 있다. 「뭐가 웃긴 거야?」  어이없다는 듯이 말하는 아야카에게, 세이버는 당당하게 대답했다. 「아니, 옛날의 큰 전쟁의, 피부의 감촉을 떠올리고 있어서 말이지. 엄청나게 강대한 군대와 마주했을 때 느끼는 피의 흔들림이, 바로 그 버서커나…… 서쪽 하늘에 있는 먹구름의 화신 같은 녀석과 같은 느낌이었어」 「큰 전쟁이라니…… 전쟁 말이야? 인간과 싸웠던 거지?」 「아아. 그렇다고는 해도, 물론 상대가 이끄는 군대를 포함해서 하는 말이지만. 토지와 풍토에 뿌리내린 공기, 역사, 병사 한 사람 한 사람이 품은 신념까지 모두 포함해서 하는 말이니까, 일률적으로 비교할 수는 없지만……」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52 「굉장하다! 놀랐다! 이 예지의 불꽃이라는 녀석은, 내가 맛본 적이 없는 불꽃이다. 이 불로 만든 요리를 먹으면, 마스터의 힘도 오르지 않을까?」- 페이트 그랜드 오더 리처드 1세 제1재림 레벨업 대사

*53 아서 왕! 소문으로 듣던 그대로의 장엄함...! 그런가, 여기는 칼데아가 아니라 실은 아발론이었구나! 아니, 솔직히 감동이 너무 심해서 말이지. 농담으로 얼버무릴 수밖에 없다구. 말은 안 거냐고? 아니, 일단 내가 칼데아의 영령으로서 어울리는 존재인지 증명하고 나서야. 가자, 마스터! 나와 네가 새로운 영웅담을 엮어낸 걸 아서 왕에게 보여주자고!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리처드 1세 제1재림 마이룸 대사

*54 아서 왕이... 하나, 둘... 잔뜩... 3초만 기다려 줘, 마스터. 어... ...음, 좋아. 납득했어. 역시 마스터! 아서 왕을 잔뜩 소집할 줄이야, 그 어떤 명장도 뛰어넘는군! 오늘부터 여기를 칼데아 더 네오아발론으로 개명하자!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리처드 1세 제1재림 아르토리아 바리에이션 서번트가 파티에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55 원탁의 기사! 진짜는 역시 다르구나! 음유시인들의 전승은 과장이 들어가 있다고 다들 말했지만, 설마 실물들은 다들 그 정도는 뛰어넘었을 줄이야! 무용도, 인간성도, 그리고 뭔가 저질렀을 때 허둥대는 것도! 그래서, 마스터의 최애는 누구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리처드 1세 제1재림 파티에 원탁의 기사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56 재능이니 저주니, 그런 단순한 것으로 아서왕의 치세를 끝낼 수 있을 리가 없어. 그래, 모드레드 경은 아서 왕의 전설을 끝낸, 내가 존경하는 기사야! 당연하지, 불가능을 이뤄냈으니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리처드 1세 제1재림 파티에 모드레드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57 로빈 후드, 록슬리처럼 백성이 만들어낸 환상을 현실까지 밀어올린 영웅 중 한 사람인가. 그렇게 싫은 표정 하지 마, 너는 틀림 없이 영웅이야. 네 적인 왕 중 한 명이고, 다른 로빈의 친구인 내가 말하는 거야. 틀림 없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리처드 1세 제1재림 파티에 로빈 후드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58 엣? 멜루진은 내 선조님... 뭐? 저 아이는 범인류사의 멜루진이 아니야? 과연, 이게 체인질링이라는 건가! 완전히 이해했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리처드 1세 제1재림 파티에 멜뤼진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59 원초의 왕, 길가메쉬! 이건 또 굉장한 게 있군, 칼데아! 저 녀석과는 약간 인연이 있는 듯 없는 듯 한데, 뭐, 모든 것은 좌에 쌓인 기록 중 한 조각. 지금은 같은 칼데아의 서번트로서 잘 해볼게. 중개는 잘 부탁해, 마스터!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리처드 1세 제1재림 파티에 길가메쉬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60 엘키두, 바빌로니아를 걷는 최후의 모험자. 나를 알고 있는 모양새인데, 혹시 어디선가 적대했었나? 엣, 적대가 아니라 동맹관계? 그건 믿음직스럽네! 나중에 천천히 그 이야기를 들려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리처드 1세 파티에 엘키두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61 사자심왕 리처드 1세 : 제3차 십자군의 최전선에서 지휘를 맡은 요, 용감한 잉글랜드 왕! 저희 서전의 땅 아콘도 키프로스도 사자심왕의 정열이 강하게 새겨진 장소였습니다. 하, 하지만 그 원정 끝에 마침내 성도 예루살렘이 눈앞에 닥쳤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성도로 발을 들이지 않았다. 그 이유는 숙적 앞에서 검을 놓는 무방비함을 꺼린 것인지…… 아니면 바라던 전과를 얻지 못한 후회였는지. 그런 그 왕의 무념과 긍지에 대해…… 저, 저는 몇 번이나 상상했었습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케이드 마테리얼 자크 드 몰레 인연 캐릭터

*62 템플 기사단과는 제법 깊은 관계니까 말이지, 뭔가 할 얘기가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마스터, 무슨 일이지? 왜 템플 기사단 최후의 총장이 요사스럽고 코즈믹한 염소가 되어서 호러 영화의 타이틀을 외치고 있는거지? 템플 기사단에 대체 무슨 일이...?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리처드 1세 제1재림 파티에 포리너 자크 드 몰레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63 이렇게까지 다른 층의 아서 왕도 있는건가?! 아니, 좀 더 근본부터 다른 듯한... 뭐, 됐나! 아서 왕을 계속 추구한 내가 본 순간 아서 왕이라고 이해한거야. 그 감각을 나는 믿겠어! 그런데 마스터, 원탁 사람들은 저 사람과 대체 어떤 정도의 거리감인거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리처드 1세 제1재림 파티에 아서 팬드레건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64 당신이 정복왕인가! 책에서 읽은 것보다 훨씬 더 키가 크네! 생 제르망 녀석에게 들은 대로야! 뭐, 여기는 다른 시대의 나라의 왕끼리 술이라도 한 잔 마시지 않을래? 끝없는 원정의 이야기, 부디 본인의 입으로 듣고 싶군!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리처드 1세 제1재림 파티에 이스칸달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65 저 식당에서 손을 털고 있는 궁병... 흠, 호오? 헤에! 과연!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리처드 1세 제1재림 파티에 에미야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66 저기, 마스터. 저 록슬리같이 입고 있는 빨간 후드를 쓴 사람 말이야. 내가 식당 같은 데서 기사도에 대해 열변을 토하고 있을 때면 뭔가 기분 나빠보이는데, 기분 탓일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리처드 1세 제1재림 파티에 어쌔신 에미야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67 핫산, 산의 교단 관련자들인가. 여기에는 없지만, 생전에는 너희들의 동포와 공투한 적도 있지. 뭐지? 그 믿을 수 없다는 눈빛은? 어라? 혹시 전해지지 않는건가? 어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리처드 1세 제1재림 파티에 핫산 사바흐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68 셰익스피어! 후세의 위대한 극작가여! 내 동생을 주인공으로 장대한 극을 썼다고 들었어! 꼭 읽게 해줘! 내 아들도 나온다니, 기대되잖아~ 휴~!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리처드 1세 제1재림 파티에 셰익스피어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69 너도 잔느라고 하는거야? 내 여동생과 같은 이름이군! 좋아, 나를 오빠라고 불러! 오빠 역할 하는 것은 익숙하니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리처드 1세 제1재림 파티에 잔 다르크 계열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70 이 아르토리움이라는 건 굉장하군!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힘이 점점 솟아올라! 아마조네스 닷컴에 성배를 팔아서라도 사들이자! 에? 세계관? 은하가 달라? 무얼, 자잘한 것은 신경 쓰지 마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리처드 1세 제1재림 파티에 서번트 유니버스 계 서번트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71 당신이 멀린인가! 어릴 적 어머니가 침대에서 당신의 이야기를 자주 들려주셨지! 다음에 꼭 당신의 발목을 잡고 엑스칼리버로 만들게 해줘! 괜찮아, 달이 떨어지더라도 되받아치고 말겠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리처드 1세 제1재림 파티에 멀린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72 만드리카르도! 당신은 내가 동경하던 사람 중 하나야! 뒤랑달을 손에 넣기까지 검을 쥐지 않겠다는 맹세는 나조차도 따라할 수 없었어! 하지만 당신은 그걸 해냈어! 아서 왕과는 다른 형태의 동경의 별이야! 사인이라던가 받을 수 있을까? 당신의 모험왕으로서의 이야기도 자세한 것까지 전부 기억하고... 어라!? 도망쳤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리처드 1세 제1재림 파티에 만드리카르도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73 마스터, 여기는 최고야! 음악을 하는 녀석들이 넘쳐나! 살리에리와 아마데우스의 곡은 최고고, 노부나가의 기타는 쿨해! 엣쨩의 노래는 꽃이 피는 듯 하고! 로마 황제와 뿔 달린 애의 노래도 좋네, 저게 데스 코어 노이지 베이비 메탈이라는 건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리처드 1세 제1재림 파티에 음악가 서번트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74 대통왕, 과연. 그런 개념도 있는 것인가. 나와 같이 사자를 그 몸에 담고 체현하는 자. 혹은, 깊은 업을 진 자로서 친교를 다져보도록 하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리처드 1세 제3재림 파티에 토마스 에디슨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75 우리들의 조왕祖王, 아서 왕이 말할 때 젊은 영기의 나는 제법 들떴겠지만... 관대하게 봐주길 바란다. 나의 혼에 깊게 뿌리내린, 벗어던질 수 없는 동경인 것이다. 적어도 그 모습일 때는 동심을 가진 채 이야기하게 두었으면 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리처드 1세 제3재림 파티에 아르토리아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76 오다 노부카츠라 하는가. 그대를 보고 있자면 신기하게도 동생들을 떠올리게 되는군. 그리 화내지 마라. 그대와 같은 동생이 있다는 것은 복을 받았다는 뜻이지. 무어라? 나같은 동생이 있다는게 복일리가 없다고? 하하... 하하하. 꼬여있는 점까지도 비슷하군. 용서해라. 내 혼잣말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리처드 1세 제3재림 파티에 오다 노부카츠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77 그림자 나라, 진정으로 있었을 줄이야. 만약 한 가지, 무언가가 달랐다면... 나도 그것을 추구했을지도 모르겠군.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리처드 1세 제3재림 파티에 스카사하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78 샤를마뉴의 용사들, 용 퇴치의 베오울프 왕. 아아, 젊을 적에 꿈에 그렸던 영웅들이란 이리도 찬란하구나. 연옥에 불태워진 이 몸에, 여전히 이정표가 되어줄 빛을 보여주고 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리처드 1세 제3재림 파티에 샤를마뉴 기사 또는 베오울프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79 저게 모르간. 호수의 요정 중에는 지기가 있지만, 전혀 다른 빛이군. 그녀는 마치, 호수라기보다는 브리튼의... 아니, 쓸데 없는 탐색은 그만 두지. 아름다운 요정의 여왕이 있다, 감동하기에는 그것으로 충분하지 않은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리처드 1세 제3재림 파티에 모르간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80 사자왕이 아니라, 사자의 마음을 가진 왕이라 얼버무리는가. 동경한다면, 오직 하나의 정체성으로 짜내었으면 될 것을…… 이것저것 욕심부린 결과, 인간의 업까지 졸여버린 잡종의 말로 놈. 그러나, 그렇기에 유일무이한 존재가 되었다는 건 부정하지 않으마. 치열하게 사는 걸 허락하마! 마음껏 내달리거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 길가메쉬 파티에 리처드 1세 제3재림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81 『프로모션 필름 - [사자심왕 리처드1세]』『제작협력 [사자심이 있다면 직류심] 에디슨 / 나레이션 [사자심 보다는 우미인] 서복』/ [너는, 사자의 마음을 알고 있는가!!] [암흑을 물어뜯는 짐승의 이빨! 운명에 맞서는 사자의 포효!] [그 강인한 마음의 주인은 누구인가? 그렇다, 사자심왕 리처드1세로다!] [전장에 나서며 왕으로서 선봉을 베어내고, 적의 지휘관의 머리를 직접 손도끼로 깨부쉈다 하는!] [그런 왕의 지휘로 제대로 된 싸움을 해낼 수 있었는가?] [ (어째서인지) 해냈다! (정말로) 해내고 말았다! ] [로빈후드의 맹우? 엑스칼리버를 소지? 멜뤼진의 자손?] [모든 것은 공상의 산물인가, 혹은 역사를 드러내는 진실인가!] [전설의 라이온하트가, 칼데아를 나서 걷는 이번 전장(이벤트)은 ----- 그렇다, ] 발렌타인데이 !] / 리처드 : 라는, 연유로...... 답례를! 건네주러 왔다! / 아직 아무것도 안 줬어 ! ! / 리처드 : 뭐야뭐야? 마스터는 꽤나 사소한 것에 신경쓰는구나! 딱히 초코를 주지 않아도 난 상관없어! 초코를 받았는가 못받았는가.... 그런 건 사소한 문제다! / 혹시, 이 왕님도 꽤나 피키*한 게 아닌지? / 리처드 : 후후후..... 생각해보면, 소환된 이래 처음으로 제대로 된 대화를 나눴구나? 발렌타인 만세다. 현세풍의 축제라고 듣고 가만있으려해도 가만있을 수 없게 되어서 말이지! 서둘러서 나쁠 것은 없다! 딱히 초코를 받지 못해도 나는 상관없다! 그 때는, 앞서나간 바보의 우스갯소리로 끝날테니까! / 너무 고잉 마이 웨이 잖아... 우스갯소리라기 보다는, 공포괴담 류... / 리처드 : 좋아, 그럼 가는 걸로 하자! 내 예상대로라면, 오늘은 시뮬레이터가 붐빌 것 같으니까! / 그런 점이라고요, 폐하 !? / (화면 전환, 사막 - 예루살렘으로 추정되는 도시로 이동함) / 리처드 : 이야, 이 시뮬레이터 정말로 대단한걸! 거리의 사람들 모습도, 바람의 냄새도 당시 그대로다! ./ 잘 기억하나요? / 리처드 : 아아. 길을 걷는 시민도, 몇명인가 본 기억이 있어. 실제로 잉글랜드보다 더 오래 머물렀던 땅이니까. 그럼, 정말로 시뮬레이터가 당시를 재현했다고 한다면,분명 오늘, 이 앞에서.... 오, 있다 있어! / (잉글랜드 기사들 발견) / 기사단? / (잉글랜드 기사단, 리처드를 보고 매우 당황) / 리처드 : 아-. 조용 조용! 이 자도 동행할 테니까, 전력으로 지켜줬으면 한다! 누구냐니 같은 질문도 금하고... 뭐어, 아무튼 내 뒤를 따라와라! 좋아! 가볼까! 어쩐지 두근두근해졌구나! / (이거, 혹시 전장으로 끌려가는건가?) / (사막의 오아시스 같은 곳에 도착, 현지인들과 뭔가 거래함) / 리처드 : 이야, 도착했다 도착했어! 으쌰...... 벌써, 준비만전이라는 느낌이네. 실제로 갔을 때보다 더 빨리 도착할 생각이었다만....... 곤란한걸, 얼마나 일찍부터 기다린거야? / -----리처드가 말에서 내리자, 상대 집단의 중심으로 여겨지는 인물이 나타나, 서로 우호의 인사를 교환했다. -----각자의 집단에서 과일이나 고급스러워 보이는 융단, 귀금속이 꺼내져, 서로 그것을 주고받고 있다. / 적어도, 싸우러 온 건 아닌 것 같아 / 기사 : ... / 주민 : .... / (기사와 주민이 서로 노려봄) / 날이 서 있는 분위기의 사람도.... / (잠시 후) / 리처드 : 기다렸지 마스터. 자 그럼, 약속대로---- / 인과를 역전시키지 않겠어! 받아먹어라, 이 초코를! / 리처드 : 뭣 ! ? 끄악-! 당-해-버-렸-다.... 꼴까닥. / (호위기사들이 놀라서 구다한테 달려든다) / 큰일이 되고 말았다 / 리처드 : 아-! 스톱스톱! 검을 거둬! 이 자는 내게 선물을 주었을 뿐이다! 언제나의 내 기행이야! 신경쓰지마, 흘려보내 흘려보내! 지롱드 강*에 처박아보내! 하지만, 걱정끼친 건 내가 잘못했다! 그건 사죄하마! 미안하다! / (잠시 후) / 이런이런. 미안하게 됐어 마스터. 하지만, 정말 생각치도 못한 공격이었어. 속도가 장점인 이 내가, 설마 뒤처질 줄이야. / 여기선 공(功)을 받아오는 것으로 / 리처드 : 이야 졌다 졌어. 역시나 마스터. 드디어 이런 주고받기에 익숙해졌구나? 하지만, 생각보다 아슬아슬했군. 봐, 시작된다고? / -----그것은, 여성 연주자에 의한 현악기 연주였다. -----분명 입장이나 국적이 다를 터인, 그 자리에 모인 사람들이, 그녀의 연주에 하나같이 귀를 기울이고 있다. / (아까 서로 노려보던 기사와 주민도 함께 연주를 들으며 웃고 있음) / 아름다운 곡이네... / 리처드 : 그렇네. 네게.... 이 음색을 들려주고 싶었다. 거기에, 이 [경치]를 보여주고 싶었다. 대단했지. 아니, 몇번을 들어도 좋군. 나도, 생전에 저것을 들었을 때에는 큰 충격을 받았어. 적도 아군도, 일제히 넋을 잃고 같은 얼굴을 하고 있었지? 확실히, 날이 서있던 느낌이 사라졌어... 아아. 아직, 전쟁 중이니까 적이지. 저 쪽의 협상 상대와는, 적인 동시에 친구이기도 하다. 오늘 이 모임은 말이지.... 어떤 세력과의 휴전을 위한 협상의 장이었어. 지난 교섭에서, 내가 저 쪽 장군에게 "다음에 이야기할 때에는, 그 쪽의 음악을 들어보고 싶다"며 엉뚱한 소리를 했어. 파벌에 따라서는 음악도 금지하고 있는 상대였는데도 말이지. .......그런데도, 그들은 그것에 응해줬다. 내가, 몇천명이나 되는 목숨을 앗아간 후였는데도 말이야. / .. ... . / 리처드 : 서로간에 피가 많이 흘렀다. 그런데도, 무언가 서로 매듭지을 수 있는 것이 있다고 믿었기에 우리는 이 곳에 모였어. 피로 물든 나에게, 그런데도 그들은 말을 걸어주었다. 같은 길을 걷지 못해도, 서로의 앞길까지 피로 적시는 일은 없다고. 수많은 원한도, 응어리도, 영원히 남는다. 그렇지만, 그 음색을 듣고 있는 순간만큼은, 우리는...... 이런, 분위기를 망치는 이야기를 해버렸네. 전부 잊고, 오늘은 이 음색과 경치를 갖고 돌아가줘. / 초코의 답례라던가 관계없이 나를, 이 곳에 데려오고 싶었어? / 리처드 : ....... 과대평가야, 마스터. 나는 그저, 어떤 얼굴로 쵸코를 받아야 좋을지를 몰랐을 뿐이야. 설마, 정말로 초코를 받을 거라고는 생각못했다만... 받을 자격이 내게 있는가를, 그 순간 생각해버렸다. 교회로부터 자주 설교를 들었던 남자인데다. 누이나 동생으로부터 인간으로서의 상식이 없다고 말해진데다, 무엇보다도, 전쟁만 계속 해왔던 남자니까. 그러나, 그런 망설임도 방금 전 연주를 듣고 날려보냈어. 정말이지, 마스터를 즐겁게 할 작정이었는데. 내가 즐거워하면 어쩌자는 거야. / 이 쪽도 쵸코 주는 거 즐거웠으니까 / 리처드 : .......하하! 그런가, 그럼 서로 마찬가지로구나! 그럼, 모처럼이니 돌아가기 전에 요리라도.... 응? 뭐지? / (주민들이 다가와 리처드와 대화함) / 잠깐만 기다려봐 사자심왕? 무슨 대화를 나눈거야? / 리처드 : 아아, 너에 대해 묻길래. 내 측근인가 뭔가로 착각하고 있는 모양이길래, 말해줬다! 이 자야말로 내 기사도를 바칠, 목숨을 걸어 마땅한..... 세계의 운명을 쥐고 있는 칼데아의 마스터라고 말이지! / 엉망진창이다 - ! / 리처드 : 이야아, 부하에게는 질문하지 말라고 명했지만, 역시 교섭상대에게는 강요할 수 없으니까 말이야! 좋아, 칼데아에 대해 설명하는 것도 귀찮아! 이 낙타, 잠깐 빌린다! 오늘의 연주와, 우리가 나눈 모든 말들에 감사를! 뒤는 맡기겠다, 나의 기사들이여 ! ! / (낙타 타고 둘이서 사막으로 튐. 기사들한테 짬처리함) / (사막 도착) / 그런 점이라고요, 정말로... / 리처드 : 맞다, 모처럼이니 만나러 갈까? 내 아내 베렝겔라와, 누이 잔느를. / .. ... . / 그런 점이라고요? 리처드 사자심왕? / 리처드 : 내가 기사도를 바치기로 한 마스터라고 소개하고, 눈 앞에서 영체화라던가 해버리면 분명 놀랄거다! 기대되는구나 ! 마스터 ! / 그 런 점 이 라 고 ! ! / (잠시 후....) / 리처드 : ....어-이. 마스터? ....잠들어버렸나. 시뮬레이터의 안에서도 잠들 수 있는 거구나. 그럼, 즉시 초코를 먹어보도록 하지! .....맛있다. 이건, 다시금 감사를 표할 필요가 있겠어. 증답품 중에, 같은 악기가 있었던 것에 감사하지... / (리처드 초코 답례 예장에 그려진 악기를 꺼냄) / 서툰 연주라서 미안하지만.... 연주자와 손님, 둘만의 연주회로 멋을 냈다고 치자. / 『그 후 ---- 그들은 사막에서의 대사건에 휘말려, 마물이나 수수께끼의 상어인간들과 싸우게 된다』 『시뮬레이터의 고장인지, 혹은 누군가의 악의에 의한 것인지』 『다른 영령들도 끌어들여 원고지 600장 정도의 대소동이 되고 마는데----』 『초코의 앞에서는 사소한 이야기인지라, 할애하기도 뭣하니! 관둘까나-』 『칼데아의 전장과, 사자심왕의 전장』 『모든 것은, 전쟁터의 틈새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2 사자심왕 리처드 1세의 답례. 어느 중요한 평화 교섭의 한가운데, 한 여성 연주자가 연주하는 현악기의 소리와 그녀의 노래가 사자심왕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가 얼마나 감동했는지 말하자면, 사자심왕은 교섭 상대의 장군에게 "너는 내 친우다. 우리 여동생과 정략결혼을 해서 이 땅을 함께 통치해 줘." 라고 말할 정도였다. 결국, 그 결혼 이야기는 성사되지 않았다. 갑작스럽게 결혼 얘기를 들은 여동생 잔느는 차가운 눈빛으로 사자심왕을 꾸짖었으며, 마치 모든 것을 얼려버릴 듯한 눈빛이었다고 한다. ──────영령이 된 후에도 기억에 남아 있던 그 축제의 분위기야말로, 마스터에게 답례하는 데 걸맞았다. 그렇게 생각한 사자심왕의 행동은 신속의 명칭에 부끄럽지 않을 정도로 빨랐다. 초콜릿을 받기도 전에 마스터를 데려갈 정도로. 만약 여동생이 그 자리에 있었다면, 결혼 이야기를 들었을 때와 같은 눈빛으로 이렇게 말했을 것이다. "그런 점이 문제라니까요, 오라버니." 라고.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리처드 1세 발렌타인 답례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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