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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 보조페이지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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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는 바늘과 거리 사이의 공터에서 라이네스 엘멜로이 아치조르테가 마술로 데운 스콘과 트림마우가 끊인 홍차를 마시며(*1) 스빈 그라쉬에이트와 에르고의 대련을 감상한다. 공터 옆의 사원에서 다르마스와 아비다야가 바늘 등반을 위해 필요한 신청이나 허가를 위해 작업을 해 나갔다. (*2)
자루자라가 샤의 나라는 비늘이며 백성은 그 부속물일 뿐이란 관점을 말하자 사전 공작 하던 샨타가 아마 샤의 나라의 창조자들이 아마 바늘을 오르려 하는 자기들을 당치도 않다고 할 거라 한다. 샨타는 육체 연령이 60세에 이르기도 해서 등반할 생각이 없었지만 아비다야가 용의자 전원 바늘에 오르겠다고 선언해서 같이 가게 되었다. 손녀의 성장이 보인다며 기분이 나쁘지는 않다 한다.(*14)
제피아는 에르고에 대해선 시온이 신경쓴다는 것을 알곤 잠시 인간다운 표정을 짓는다.(*25)
비슈라가는 등반 도중 내려간다 한다는데 셋길을 향한 것이다.(*26) 과거 바늘을 오르던 비슈라가는 모종의 이유로 자살할 생각을 하곤 수 km 높이의 대단애(斷崖)에서 뛰어내렸다가 좁은 횡혈(横穴)의 공동을 발견했었다. 거기서 무시키를 만났다 한다. 이번에도 그 때의 경험을 살려 제피아 엘트남 아틀라시아와 시온 엘트남 소카리스랑 같이 셋길로 향한다.(*27) 그 곳에는 당연하다는 듯 무시키가 있었다. 비슈라가는 제피아가 자신과 협력하는 대가로 무시키와의 만남을 원했기 때문이 굳이 여기로 안내했다. 제피아는 무시키를 보고 뭔가를 확인하고 싶었다 하며, 보자마자 각본과 다르다는 것을 인식했다.(*28)
비슈라가는 에르고가 무시키의 작품임을 알고 상처입혀도 되냐 한다. 이에 무시키는 죽일 수 있으면 죽여보라 한다.(*30)
시온 엘트남 소카리스는 지즈와 라티오 쿨드리스 하일럼가 각각 에르고를 사용할 목적이 있었던 것 처럼 무시키도 단순히 에르고를 식인하겠다는 게 아닌 뭔가 다른 의도가 있지 않냐 묻는다.(*31) 무시키는 그런 시온을 시선만으로 죽일 것 같은 살의를 내뿜으며 바라보다가 그 부분은 자신에게 있어 급소고 대답을 하건 하지 않건 여기 제피아 엘트남 아틀라시아가 있으니 충분한 재료가 될 것이라 하곤, 살기를 죽이곤 인사 같은 느낌으로 사슬을 날려 시온의 정수리를 날리려 했으나 그건 제피아가 막아낸다.(*32)
제피아는 위화감이 드는 이유를 알아차렸는데 이 무시키는 분신이 아닌 본체였다.(*33)
시온 입장에선 이번이 무시키와의 첫 만남이었고 딱히 적대할 이유도 없는데 무시키는 제피아를 자신의 대적이라 선언한다. 제피아도 딱히 부정하지 않고 1대1 결투를 준비하였고 둘은 미소를 짓는다.(*34)
무시키가 주술을 담은 머리카락을 늘려 공격해 오자 제피아는 천장에 박쥐처럼 매달려 피한다.(*35) 이어서 제피아가 에테라이트를 전개하자 무시키는 주술로 몸을 어떤 금속보다도 튼튼하게 변질시켜 받아내곤 몇 가닥의 에테라이트를 제피아에게 되돌려보냈다.(*36) 그러자 제피아는 보여준 적 없는 특별하게 갈고닦인 한 가닥의 에테라이트를 전개하는데 같은 사용자인 시온 엘트남 소카리스도 본 적 없는 일본으로 치면 검성에 가까운 일격으로 무시키의 손목을 절단한다.(*37)
팔을 다시 붙인 무시키가 등 뒤에서 천수관음같은 팔들을 전개하였고 제피아는 수천 가닥의 에테라이트를 전개한다. 무시키의 팔 하나가 그걸 전부 튕겨내고 제피아의 배에 수도를 박아넣는데 제피아는 방향성과 차원의 역전으로 자신이 무시키의 손을 꿰뚫은 것으로 변경해 무효화시킨다.(*38)
무시키가 신대에 있어서의 마술회로인 신대 문양을 드러낸다. 신령에 필적하는 무시키의 문양은 선명하게 체표에 드러났다.(*39) 무시키는 신대 문양을 주먹으로 옮기곤 엄청난 수의 벌레를 만들어 마하 10을 웃도는 속도로 제피아에게 날린다. 제피아는 흡혈귀의 특성인 몸의 안개화를 이용해 벌레들을 통과시켰고 벽에 충돌한 벌레들이 폭발해 눈사태를 일으킨다.(*40) 제피아와 무시키는 각자 에테라이트와 세포에서 방출한 열로 눌과 얼음 덩어리를 튕겨내고 증발시킨다.(*41)
그 뒤로는 시온 엘트남 소카리스와 비슈라가의 눈으로는 보이지 않는 속도로 일격을 주고받는데 제피아는 피의 색으로 물들어가는 케이프 안에 에테라이트를 짜 넣어서 점점 경도가 올라가는 송곳 형태로 전개했고 무시키는 사슬로 대응한다.(*42)
무시키의 발톱은 분자 결합을 붕괴시키는 특수한 진동과 염(念)을 띄며 제피아의 그림자를 관통해 움직임을 봉해버린다. 이것이야말로 주술의 진짜 사용법으로, 육체를 변화시키는 주술은 초보에 지나지 않으며 변화시킨 육체를 마술식으로 행사하는 것이 진정한 주술이라 한다.(*43)
무방비가 된 제피아에게 무시키가 양초 사이즈지만 태양 표면 온도에 도달할 사상 마술의 화염 덩어리 양옥옥(陽獄玉)으로 마무리를 하려 하자, 제피아는 그간 무시키의 오감을 속이며 주변 300M에 뜨개질처럼 꿰어 둔 에테라이트에 분할사고를 겹쳐 세계를 통째로 변질시켜 고유결계를 연상시키는 방법으로 무효화한다.(*44) 대부분의 에테라이트가 증발했지만 남은 가닥이 무시키가 뿌리칠 수 없는 점착력을 일으키며 꽁꽁 싸맸다.(*45)
마무리로 제피아가 무시키의 목을 잘라낸 듯 했는데 사실 무시키는 팔이 잘렸을 때 피 한 방울을 주술로 투명화해 시온 엘트남 소카리스에게 묻혀 두었고, 그 피가 초재생능력으로 또 하나의 무시키가 되어 이번에야말로 제피아의 가슴을 수도로 관통했다. 제피아가 시온을 희생시킬 생각이 있었으면 막을 수 있었겠지만 순순히 받아주곤 내장이 뜯겨나간다.(*46)
무시키는 산령법정으로서 제피아를 죽였다간 아틀라스원과 전면 항쟁에 들어가고 그들이 숨기는 7대 병기에 성관밀의 그 자체가 날아갈 것이라며 주술로 제피아와 시온(유감의 응용으로 엮었다)을 얼려버린다. 제피아가 아틀라스원의 병기를 두어 개 쯤 꺼내왔으면 결과가 달라졌을 것이라 한다.(*47)
무시키와 마주한 에르고는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와이더닛 따지기를 응용해 자신에게 신을 먹인 이유가 자신의 기억 포화를 해결할 수단과 관계있다는 걸 파악한다.(*50)
에르고는 지금으로선 무시키를 이길 방법이 없다며 세트의 권능을 활용해 도주하려 했다.(*51) 무시키는 놓치지 않으려 했지만 무시키의 기척을 느낀 바이 뤄롱이 에르고를 도우러 왔다.(*52) 비슈라가, 시온 엘트남 소카리스, 티폰 에페메로스가 참전하여 2대 4의 싸움이 된다.시온의 에테라이트로 잠시 발을 묶은 사이 에르고의 여의금고봉과 투영한 스파타의 조합으로 더욱 무시키의 움직임을 봉쇄하고, 바이 뤄롱과 티폰 에페메로스가 각자 동시 발사한 네가 케라우노스 - 그대, 하늘을 가르는 우레에 무시키가 직격당한다.(*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