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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입문 백과 | 타입문 페이트 월희
  • 아스톨포 보조페이지1

타입문 백과

아스톨포 보조페이지1

最終更新:2024年09月18日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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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이트 그랜드 오더
크리스마스 이벤트에서 첫 등장했다. 라이더(마리 앙투아네트)와 친구이나 그녀를 보좌하는 세이버(슈발리에 데옹)과 사이가 최악으로 안 좋아 마리가 산타 얼터에게 둘이 사이 좋게 해 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산타 얼터가 도착하기 전에 짭퉁 산타가 데옹에게 사기 치고 갔다. 뒤늦게 온 산타 얼터를 보고 야맹증이라도 있는지 짭퉁으로 착각하고 공격해 온다.(*1)(*2) 이후 오해가 풀렸는데 다른 자들에게는 의미 있는 선물을 주던 산타 얼터가 1장 오를레앙에서 일 안 한 게으름뱅이라고 매도하며 그냥 가려다 할로윈 호박 예장 하나 던져두고 간다. 다만 철 지난 이벤트 예장인지라 별로 좋은 의미 같지는 않다 평해진다.(*3)

픽업 가챠에 등록되었을 적 체험 퀘스트에서 등장한다. 어느 특이점화하는 세계에서 시로 코토미네, 꼬마 길가메쉬, 라이더(아스톨포)라는 3인으로 조촐한 아종의 성배전쟁이 벌어진다. 성배에 관심 없는 아스톨포를 내버려 두고 시로 코토미네와 꼬마 길가메쉬가 성배의 소유권을 두고 다툰다. 거기에 파견된 주인공(그랜드 오더)까지 끼어서 혼파망이 되었다. 그 와중에 방치되어 있던 성배가 멋대로 폭주해서 섀도우 서번트를 소환하고 진짜 특이점이 되려 하자 별 수 없이 힘을 합쳐 파괴한다.

왠지 캐스터(메데이아 릴리)의 막간의 이야기에서는 룰러(잔 다르크)와 매타 요소를 갖고 말다툼을 한다(*4)

1.5부 2장 아가르타에서 본편 등장을 이루었다. 보추를 좋아하는 칼데아의 코핀 담당 스탭 뫼니에르를 어떻게 꼬셨는지 세이버(슈발리에 데옹)과 같이 멋대로 따라와서 호위 역을 하게 된다.(*5) 이 장은 성적인 개념이 중요 키워드인지라 온갖 색드립을 치고 당하고 데옹이 어디서 강탈해 온 세라복으로 여장도 해 보는 등 보추력을 뽐낸다.(*6)

페이트 아포크리파 콜라보 이벤트에서는 대닉 프레스톤 위그드밀레니아가 세계의 뒷면으로 넘어간 대성배를 장악하려 만든 재현체로 등장한다. 지크와 주인공(그랜드 오더)가 쓰러뜨리면 기억이 성배전쟁(아포크리파)가 막 시작했을 적 기준으로 돌아와 아군이 되어 준다. 본래 적이었던 자들과 동료가 되어 IF의 전개를 보여 주고 최후의 싸움에서 대닉 프레스톤 위그드밀레니아가 자신을 방해하지 않으면 수육시켜 준다는 것도 거부하고 조력한 후 사건이 해결되어 소멸한다. 아스톨포의 경우 기억이 리셋되서 지크와의 일을 전혀 모르는지라 적당히 바보 짓 하다 갔다.

2018년 여름 이벤트에서는 서번페스가 열리는 하와이에 왔지만 돈 없이 와서 취직하려 했다. 물론 그 누구도 이 바보를 받아 줄 생각이 없어서 노숙하는 니트가 되 버렸다.(*7)

2018년 크리스마스 이벤트에서는 사고가 나서 이번 대 산타인 룰러(케찰코아틀)의 악 속성 면모가 분리되어 멕시코에 특이점을 만들고 성배로 진정한 산타를 만드는 토너먼트가 열렸고 거기 참가하기 위해 새로운 순록을 고르던 라이더(아르토리아 산타 얼터)가 잉글랜드 왕가 혈통이겠다 썰매를 끌 히포그리프도 갖고 있겠다 해서 아스톨포를 잉글랜드 대표로 포섭했다. 재밌어 보인다며 거기에 응해 와서 1회전에서 싸우는데 아스톨포의 히포그리프 원주인인 랜서(브라다만테)가 상대인지라 그거 지적 당해 대화에 정신이 팔린 사이 케찰코아틀에게 크리스마스 살법을 당해서 탈락한다.(*8)

2019년 크리스마스 이벤트에서는 사고를 쳐서 국소특이점을 만든다. 아스톨포가 만든 2015년 즈음 일본의 겨울과 유사한 통칭 산타 아일랜드는 어른의 사정으로 칼데아의 서번트들이 이곳으로 레이시프트 당한 후 자신이 산타가 되어야 한다거나 이미 자신이 산타라는 맹신을 갖도록 세뇌되어 서로 산타가 되려고 싸움을 벌였다.(*9)(*10)
본래 올해의 산타는 지명제로 룰러(케찰코아틀)이 버서커(나이팅게일)을 직감으로 지목했으나 나이팅게일은 산타가 되면 상처를 치료할 수 없다며 거절했다. 그래서 도로 산타 권한을 회수하려는 찰나에 세이버(아스톨포)가 끼어들어 산타 파워를 축적한 종을 들고 산타 아일랜드를 만들어 버렸다. 나이팅게일은 외관만 남고 그 기억을 잃어 자신이 산타라는 걸 자각 못 했지만 사태를 해결하러 산타 아일랜드에 가서 이것 저것을 겪은 결과 자신이 산타가 되기로 마음먹는다.(*11)
라이더(아스톨포)는 그저 나이팅게일이 산타가 되기 싫다니까 대신 할 사람을 찾아 줄 생각이었으나 산타 파워가 담겼다는 종의 정체는 성배였고 그 성배가 세이버 클래스가 되고 싶다는 아스톨포의 소원을 이루어 줘 세이버(아스톨포)가 되어 버렸다. 그래서 대폭주하여 산타 아일랜드 소동을 일으켰고 나중에 가면 자기가 산타가 되겠다 한다. 산타 자리를 맡기로 마음 먹은 나이팅게일이 때려눕혀 종의 소유권을 강탈하자 도로 라이더 클래스로 돌아왔다. 나이팅게일은 과정은 어쨌든 아스톨포가 사고를 치지 않았으면 자신이 산타가 될 일은 없었을 것이고, 성배의 힘이 아닌 자신의 힘으로 산타가 하고 싶다며 아스톨포를 다시 세이버로 영기변환 시켜주고 성배는 칼데아에 맡기고 정식으로 산타 일을 시작하기로 한다.(*12)

자신의 막간의 이야기에서는 이성을 수집하는 병 때문에 칼데아의 서번트들이 바보가 되고 아스톨포는 이성을 찾는다. 병의 주인인 꼬마 길가메쉬를 찾아가자 재채기를 하면 아스톨포에게 모인 이성이 빠져나간다며 그렇게 해 주고 칼데아는 원상복구된다.(*13)

2부 6.5장 트라움에서는 왕도계역 소속으로 등장한다. 왕도계역은 이런 저런 이유로 랜서(돈 키호테)가 룰러(카를 대제)를 사칭했다. 아스톨포와 세이버(롤랑)이 초기 맴버면서 랜서(돈 키호테)가 카를 대제를 사칭하자는 의견에 찬성한 건 그들이 아는 세이버(샤를마뉴)라면 그 의견을 듣고 멋지다며 찬동할 거라 여겼기 때문이다.(*14) 정찰, 운반 등 소소하게 활약하다 복수계역과 결전이 벌어졌을 때 아쳐(미나모토노 타메토모) 공략전에서 공격은 지크프리트가 막고 라이더(아스톨포)가 쓰러뜨리기로 한다.(*15) 굉침 궁장월의 초탄은 발뭉으로 영격했다.(*16) 자기 화살이 막힌 걸 본 타메토모는 미쳐서 자신을 제어하는 서번트들을 죽여버리고 마력을 끌어모아 굉침 궁장월 3연사를 발사했다.(*17) 이는 한 발을 발뭉으로 영격하고 검을 휘둘러 빗겨내고 마지막 한 발은 악룡의 피갑옷으로 삭감해 버텼다.(*18)
그렇게 시간을 버는 사이 라이더(아스톨포)가 접근했고 아쳐(미나모토노 타메토모)의 화살을 히포그리프의 차원 도약으로 피해 가다 한계가 와서 히포그리프가 소멸하고 자신도 영핵에 구멍이 났지만 룰러(요한나)에게 받아 온 기적으로 점시 버티며 트랩 오브 아르갈리아를 내지른다. 타메토모는 다리를 통해 마력을 공급받았기에 다리가 사라지면 곧 사망이나 마찬가지였고 그렇게 특공은 성공했다. 마지막에 자신에게 목적이 없음을 안 타메토모는 무기로 불려 무기로 죽는다고 자조하며 아스톨포에게 다음에 이기겠다 하고 둘 다 소멸한다.(*19)

2024 화이트데이 이벤트에서는 어쩐지 랜서(돈 키호테)의 모험담을 시작으로 작가계 서번트들이 이야기를 쓰고 서번트들이 연기하면서 칼데아에 기사도가 유행해 버렸다.(*20)
그리고 매년 그랬듯 화이트데이 국소 특이점이 관측되었는데 레이시프트 적성자는 세이버(샤를마뉴)와 그 휘하 12기사 세이버(롤랑), 라이더(아스톨포), 랜서(브라다만테), 그리고 랜서(돈 키호테)와 캐스터(토마스 에디슨)이었다.(*21) 시바로 관측한 특이점은 2000년대의 극장 건물이었다. 뭐가 어찌 될 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레이시프트하는데(*22) 그 곳에는 환령으로 소환된 사비니앵 드 시라노 드 베르주라크가 있었다. 구체적으로는 실존인물 시라노 본인이 아니라 그걸 바탕으로 한 희극 시라노 드 베르주라크의 주역이라 자신을 소개한다. 지금 영기로는 빛이 있을 때 그림자만 보여줄 수 있다 한다. 세이버(샤를마뉴)가 적일 지도 모르니 정체를 감추자며 성배로 소환된 서번트라 둘러대고 다들 적당한 가명을 붙인다. 주인공(그랜드 오더)도 6.5장 트라움 때 처럼 캐스터 클래스의 서번트를 사칭한다.(*23) 배우나 스태프로 고용한 서번트들은 환령이고 자신들 중 싸울 수 있는 건 정체불명의 세이버 한 명 뿐이고 본 특이점을 해결하고 성배를 얻으려면 희극 시라노 드 베르주라크를 연극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한다.(*24)
성배를 얻을 다른 방법은 없으며, 있어도 시라노는 본인이 연기 하고 싶다며 알려줄 생각이 없다. 애초에 본인 피셜로 시라노는 성배에 관심이 없고 그저 연극을 하고 싶다 한다. 관객과 스태프는 극장 주위를 배회하는 마수, 고스트, 무명 서번트 등이며 일부는 날뛰는데 폭력으로 제압하면 다시 관객이나 스태프로 돌아오는지라 순찰을 돌기로 한다. 칼데아 측 서번트들의 연기력이 형편없는 건 인지하고 있으니 관객들이 이해할 거라 한다.(*25)(*26)
다른 방법이 없어 이를 받아들인다. 시라노 본인이 그림자인 상태라 연극의 시라노 역은 대리를 세우고 그 그림자에 숨어 연기하겠다 하는데 대리로 랜서(돈 키호테)를 고른다. 크리스티앙 역이 세이버(샤를마뉴), 라그노 역이 라이더(아스톨포), 드 기슈 백작 역이 세이버(롤랑), 록산느 역에는 칼데아랑 시라노 측 어느 쪽도 아닌 현지 소환 서번트 포리너(양귀비)가 들어간다. 랜서(브라다만테)와 캐스터(토마스 에디슨)은 무대 뒤를 담당한다.(*27) 참고로 참가자들은 시라노 드 베르주라크라는 희극에 대해 잘 모르는 상태라서 설명을 듣는다.(*28) 배역을 본 산초가 희극 내에서 크리스티앙의 편지를 대필한다는 형태로 대역이 된 시라노 역에 서번트 시라노가 랜서(돈 키호테)의 몸을 빌려 목소리 담당으로 대역을 맡으니 기묘하다 한다.(*29) 그리고 희극의 시라노와 랜서(돈 키호테)의 성향이 허세를 고집하는 강함으로 비슷하다 한다.(*30)
그 뒤로 아스톨포의 큰 활약은 없다.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진명들을 밝히게 되는데 그 전에 아스톨포가 이미 자기 입으로 진명들을 까발려 버려서 놀라는 사람은 없었고 대충 넘어가는 정도의 장면이 나온다.(*31)

오딜 콜 주장3 아키타입 인셉션에서는 문 캔서 후보의 자격을 받은 자들 중 하나로 나온다. BB 두바이에게 쫓겨난 후 F 에리어로 가자 아스톨포가 이끄는 월소기사단이 일행을 공격해 온다.이들의 목적은 이왕 인류가 멸종한다면 이성을 잃고 본능으로 행동하라는 방침이다. 저축, 일, 발전을 잊고 즐기다 뒈지라 한다.(*32)(*33)
아스톨포는 문 캔서 후보 중에서도 보편적인 인공 문 캔서다. AI 마스터에 의해 통상 서번트로 소환된 후 BB 두바이의 요청을 받아들여 후천적인 문 캔서가 된 것이다.(*34)
아스톨포는 수하로 영령의 좌에서 소환한 야생인 세이버(롤랑)이 있는데 칼데아의 롤랑보다 파워업했으며 이성을 잃으라는 방침에 맞춰 절찬리 알몸 상태다.(*35)(*36)
마스터는 AI 앤서니다. 아스톨포의 제어에 골머리를 썩힌다.(*37) 주인공을 포박하라 하는데 아스톨포나 롤랑이나 죽어도 말을 들을 생각을 안 한다.(*38)

정신없는 상황 속에서 킹 프로테아가 나타난다. 패션립처럼 칼데아의 BB가 두바이 관광에서 깜짝 보스로 내보내려고 대려왔는데 정신을 차렸을 때 특이점은 이미 문 두바이화 되어 있었다 한다. 덩치가 칼데아 식 소환 때보다 더 커져서 무지하게 강하지만 오피스 에리어 외의 문 두바이의 지형은 그녀의 무게를 못 견디는지라 해당 에리어에서 빠져나올 수 없고, 부작용으로 스킬 제어가 안 되어 마력 소모가 급격히 올라가 하루의 7할을 수면으로 보내야 한다. 지난 6일 간 보이는 AI는 죄다 짓눌렀는데 이 공간에서 AI나 서번트는 쥐포가 되어도 소멸하지 않기에 같은 일만 반복하게 되었다 한다.(*39)

킹 프로테아가 마력 부족으로 쓰러지자 잠시 물러났던 월소기사단들이 다시 습격해 왔고 일행은 일단 지난 2030년의 두바이 때 머물렀던 마리온 호텔로 향한다. 하지만 그 에리어는 토마스 에디슨 얼터가 점령해서 구 인류의 기계화를 선언한지라 기계화 AI들에게 잡히는 즉시 개조당할 판이었다. 2030년의 두바이 때 프론트 직원으로 위장했던 기계화 AI가 일행이 도망가는 것을 눈 감아 줘서 목숨을 건진다. 이것으로 AI들이 인간성을 유지한다는 걸 파악하게 된다.(*40)

그 뒤로는 칼데아 측이 어떻게든 C 에리어 올드 두바이에 도착한다. 처음엔 C 에리어의 시민들이 주인공네를 월소기사단으로 착각해 공격해 오는 혼란이 있긴 했지만(*41) 여차저차해서 해결하곤 올드 두바이에 근거지를 마련하면서 싸울 전력을 확보한 결과 월소기사단과 대등한 관계에서 충돌하게 된다.

아스톨포의 마스터 앤서니가 월소기사단의 과격파들에게 축출당해 죽을 뻔 한 걸 구해준 후(*42) 문 캔서(지나코 카리기리)의 창작을 돕는 일을 맡긴다던가(*43) F에리어에서 월소가사단을 납작하게 만들며 싸우던 킹 프로테아가 그들이 자신을 호의적으로 대할 생각임을 알게 되어 아스톨포까지 합쳐 친해진다던가(*44) ,주인이 사라진 A 에리어에 바다가 생겨서 칼데아 네랑 토마스 에디슨 얼터의 엘바트론사까지 합쳐서 아스톨포와 월소기사단이 잠시 선거는 내려놓고 즐긴다던가(*45)(*46) (참고로 A 에리어에 본래 있던 문 캔서는 바다의 대천사를 자칭했다(사실 대놓고 아쳐(잔 다르크)지만 진명은 쉬쉬한다). 모종의 기적으로 지구의 10할의 바다가 되어 그 결과 인류가 하는 수 없이 멸망한다는 슬로건을 제창했는데 바다가 없는 문 두바이에서 그런 거에 관심 가질 시민이 없었고 자신이 그 머리 텅텅 월소기사단과 문 캔서 아스톨포에게 인기로 졌다는 사실을 인정 봇 한다며 자진해서 리타이어하고 퇴거했다 한다. 퇴거한 직후 A 에리어에 바다가 생겨서 이것을 바다의 대천사의 저주라 부른다 한다.(*47) ) 하는 소소한 일이 이어진다.

그러다 아스톨포가 생각을 바꾼 건지 없는 건지 서로 주장을 걸고 대표전을 벌여서 승부를 내자고 통보해 왔다. 이 쪽도 나름대로 전력을 길러 왔기에 이에 응하기로 한다.(*48) 패션립이 올드 두바이의 방어가 마음에 걸린다 한다. 마슈 키리에라이트의 훈련을 받아 서번트가 아닌 이상에야 해볼 만한 전력이 되었음에도 조금 꺼려하던 와중 F 에리어의 약속한 장소로 출발한다.(*49)
그 예감이 맞았는지 결투 제안은 함정이었다. BB 두바이에게 새로운 문 캔서의 자리를 받은 킹 프로테아가 가짜 도전장을 내서 일행을 유인한 후 기분 나쁜 BB 코스모랑 방해되는 주인공(그랜드 오더)를 처분하려 했다. 사이즈가 평소보다 커진 걸 제외하면 프로테아의 정신은 정상이었고 그래서 더 기분 나쁘게 살의를 품곤 자기 적으로 인식되는 걸 다 납작하게 만들어 준다.(*50)
자신을 희생해 주인공을 구해준 문 캔서 아스톨포를 킹 프로테아가 삼키자 프로테아의 영기가 문 캔서로 체인지 되었다. 아스톨포는 완전 흡수된 것으로 여겨진다.(*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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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소식

달갤에서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 9권까지 번역이 완료되었습니다.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 9권까지 번역이 완료되었습니다.
츄라이 츄라이.


자료륾 못 구해 반영을 못 한 것들. 정보투고 환영중. 번역 부탁드려요...

●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 사운드 드라마
여기서 보강된 내용이 엄청 많다는데 일알못이라 반영 못하고 있음.
번역 츄라이 하기엔 청해가 좀 빡실거 같긴 한데..... 최근 연재 시작한 코믹스판에 기대해 봐야 하나.

● 페이트 로스트 에인헤랴르 극광의 아슬라우그
프롤로그 말고는 번역이 없어서 반영 불가.
더군다나 1권만 나오고 페이트 레퀴엠 수준으로 유기된거나 마찬가지라.... 이건 번역해달라고 부탁도 못 하겠다.


그 외 사유로 반영 못 하고 있는것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부분번역과 마테리얼 참조해서 쓴거라 빠진 게 많음.
특히 관위결의 편은 큰 틀만 있고 자세한 내용이 없는 수준.
이유는...... 정발판 텍스트 내용 하나하나 받아적기 귀찮음. 그런 받아쓰기 작업은 월희 리메이크나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로 충분하다고......
혹시 텍스트 복사 붙여넣기가 가능한 정발 전자책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그럼 사서 반영해 봄.

● 페이트 엑스트라 코믹스 폭스 테일
연재속도가 느린 것도 있고 귀찮기도 해서 놔버린 상태.
최신 밈이 스즈카 매독썰이라니 좀 깼다.

● 프리즈마☆이리야
비정사인데다 연재속도 느리고 귀찮아서 놔버림.
최근전개에서 뽕차는 최종전이 진행중이긴 한데 그래도 귀찮은걸.

● DDD
뒷부분 번역이 없는 건 둘째 치고, 보는 사람이 있긴 함?

● 히무로의 천지
완결났는데 번역이 없다.

● 타입문 학원 치비츄키!
전부 정발됬지만 7권에서 연중 유기되었다길레 나도 유기.

● 꽃의 미야코
작품이 연중으로 유기당했으니 나도 유기.

● 파이어 걸
그 운석새끼가 완결낸 작품이고 뒷골목 사츠키 히로인 12궁편에서 누가 나왔다는 건 들었는데... 관심있는 사람이 있긴 함? 나무위키에 항목도 없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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注釈

*1 산타 얼터 : 목적지가 보이기 시작했다, 마력을 넘겨라 순록! 이번 「부탁해요 산타 씨」 레터는 프랑스 주재, 마리 쨩에서부터의 리퀘스트다. 잘 아는 친구 두 사람이 언제나 싸움만 하고 있으니 사이좋게 해 줄 선물을 주세요, 라고 한다. 훗. 바보 같은 소릴. 산타가 이뤄줄 수 있는 건 자기의 욕망 뿐. 타인의 행복을 바라는 선물 따위 없다. 이 마리 쨩은 크리스마스를 뭐라고 생각하고 있는 거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 마리 : ……어머? 혹시나 사람을 잘못 봤나……? 아스톨포, 본인도 야맹증이었으려나…… 그래도 괜찮겠지, 그도 그럴게 오늘 밤은 축제인걸! 아주 작은 오해라면 눈 녹듯 풀릴 거야. 비브 라 프랑스! 씩씩한 산타 씨, 눈싸움은 좋아하시려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 산타 얼터 : 그러냐. 그런 점도 마음이 맞을 듯 하다. 나중에 연락처를 가르치도록 해라. ……그럼. / 아스톨포 : ……(두근두근) / 산타 얼터 : 돌아가자 순록. 이별이다, 다시 내년에 만나자 숙녀들아! / 아스톨포 : 자, 잠깐 기다려--! 나한텐!? 나한텐 뭐 없어, 산타 씨!? / 산타 얼터 : 아무것도 없다! 싸우지 않는 자 받을 것도 없지. 오를레앙을 구하지 않았던 게으름뱅이놈! / 데옹 : 그 말대로다. 그 아탈란테조차 적으로서 분발했다고 하는데. / 아스톨포 : 그게 뭐야-! 내 탓이 아닙니다만-!? 애당초 프랑스편 같은 건 옛날에 끝났잖아! 그렇다는 건 난 이제 출현 없다는──아얏!? / 마리 : 어머, 과연 산타 씨야. 제대로 선물 주시는군요. 그런데 할로윈 호박…… 무슨 뜻이려나? / 아스톨포 : 으-음……호박처럼 귀엽다는 뜻, 이려나? 아이 참. 입으론 그런 소릴 하면서, 사실은 나한테 데레데레였다니……데헤헤. / 데옹 : 아니. 단순히 「파티에 오는 게 늦었구나 바보자식」이라는 의미가 아닌가? 이거, 제철 지난 예장이고. / 마리 : 아. 알았어, 즉 이런 뜻이구나! 「내년 할로윈까지 출현은 없다」 같은! / 아스톨포 : 마---말-도-안-돼-! 이런 건 거짓말이야, 나 그보단 빨리 나올 거라구!?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 잔느 : 그 분방한 행동거지, 더 이상 간과할 수 없습니다! 카르카손처럼 넓고 굳은 제 인내심도 산산조각 났습니다! / 아스톨포 : 그건 이쪽의 대사야, 내숭 성녀! 뭐가 절도있게 절도있게, 야! 그런 말랑말랑한 몸을 하고 말해도 설득력 없다고! 그리고 JK의 모습은 너무 뻔뻔해서 웃겨 죽는 줄 알았어! 모든 서번트를 대표해서 위자료라도 받을까! / 잔느 : J, JK가 뭐가 나빠요-!? / 아스톨포 : 잔느 오르타라든가 바보 아니야-!? / 메데이아 릴리 : 뭐. / 마슈 : 이건...간단히 말해, 지옥? / 닥터 로만 : 좋아 제군, 못본 걸로 하고 돌아가자. 이건 손을 대면 안되는 안건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 아스톨포 : 하지―만! 아무것도 걱정할 건 없어, 마스터-! 얼마나 위험하고 이상한 장소로 간다 하더라도, 마스터한텐 의지되는 서번트가 이미 있잖아-! / 아스톨포 : 그래―――――예를 들면, 이 나라던가! / 갑자기 나와서 이 자신감! 일류의, ……다! / 아스톨포 : 어? 에헤헤……잘 모르겠지만, 지금 나 칭찬받은 거려나? 와-이! / 포우 : 포우, 포-우! / 아스톨포 : 하하하. 그만해 포우, 간지러워. 몰래 마스터한테 따라온 사이끼리 사이좋게 지내자! / 마슈 : 아스톨포씨! 라이더 클래스의 서번트, 샤를마뉴 12 용사인 아스톨포씨인가요!? / 아스톨포 : 물론! 뭔가 재밌어보이는 느낌이 들어서, 서포트 역으로 등록해둔거야! 마슈, 코핀 담당관인 스태프에게 감사인사를 해줘☆ 밀항의 조력, 고맙다고! / 마슈 :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미스터 뫼니에르. 그리고 말할 것도 없이 벌칙행위입니다. 마스터의 도움이 되는 일이니 처벌은 없습니다만, 보너스 심사에 약간의 영향은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 뫼니에르 : 얏호-! 허나 아스톨포의 부탁이다, 한 점의 후회도 없다! / 아스톨포 : 땡큐 미스터! 그-럼! 수수께끼의 지저세계를 탐험이라니, 나를 위해 있는 듯한 무대다! 그도 그럴게, 나만큼이나 탐험과 모험에 익숙한 영령은 없으니까. 달에도 간 적이 있다고! 뭐어, 그건 탐험이랄까, 롤랑이 차여서 멍청해진 게 원인이었지만. / 마슈 : 그 에피소드는 들은 적이 있습니다만, 아직도 실화인지 어떠한 비유인지 판단이 가질 않습니다……. / ??? : 잠깐 기다리도록. 호위역이 1명 뿐이라고 누가 말했으려나. / 마슈 : 영기반응이 또 하나……!? 비밀리에 2기나 레이시프트 시키다니, 이건 보너스 그 자체의 소실도 있으리라고……! / 뫼니에르 : 오오-! OUCH! 허나 데옹의 부탁이다, 보너스 정돈 다 쏟아부어주지! / 데옹 : 메르시, 무슈 뫼니에르. 네 용기 있는 독단 덕이다. 고마워. 그럼 다시 한 번, 마스터. 호위는 아스톨포만이 아니야. 나도 동행하지. 무언가를 지키는데 있어서 나의 검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무쌍인 법. 지금은 구다오가 내게 있어서 프랑스 왕가다. 백합의 기사의 이름을 걸고, 목숨을 바꿔서라도 지켜보이고 말고. / 마슈 : 슈발리에 데옹씨……네. 당신이 마스터의 곁에 있어준다면 정말로 든든합니다. 밀항 건은 어쨌건. 밀항 건은 어쨌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 데옹 : 참고로 정보수집은 나랑 아스톨포가 간다. / 아스톨포 : 왜, 왜-? / 데옹 : ―――『시민』이다. 이곳에 도달하면서 몇 번이고 봤잖아? 이 마을에서 지내고 있는 건, 역시 대부분 여자들인 모양이지만…… 복장이나 인종도 제각각이고, 이스의 여자해적들과 같은 느낌은 아니야. 아마조네스들의 그것도 아니지. 통일감 없는, 그저 여자라는 것이 공통점인 시민이다. 그렇다면 그 안에서 섣부른 행동만 하지 않는다면 섞여들어갈 수 있을 터―――우리들이라면 말이지. 뭐어, 정 싫다면야 나 혼자 가겠지만. / 아스톨포라면 들키지 않아. 보증하지 / 아스톨포 : 그, 그래? 역시 귀여우니까, 난! 그렇게 확실히 말해지면 곤란한 거얼. 좋-아 알았어! 귀찮아보이는 일은 데옹한테 맡기고 뒷골목에서 마스터랑 러브러브하게 기다리려 했지만, 그런 말까지 듣고 가만히 있어선 샤를마니 12 용사의 이름이 썩고 말아! 해주겠어-! / 퍼거스 : 그런 거라면 전 남을 수밖에 없네요. 그만큼, 이쪽은 맡겨주세요. 아직 미숙하다곤 하나, 이 몸과 바꿔서라도 구다오씨를 지켜보이겠습니다. / 마슈 : 죄송합니다, 역시 칼데아는 마스터를 중점적으로 모니터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면목없습니다만, 별개 행동인 두 분에겐 칼데아로부터의 어시스트는 없을 거라 생각해주세요. / 데옹 : 괜찮아, 그걸 위해 둘이서 가는 거야. / 다빈치 : 하지만……불야성의 어쌔신은, 너희들을 이스에서 이미 본 적이 있어. 시민들은 어쨌건, 그녀에게 들켰다간 바로 정체가 밝혀질 위험성이 있는데? / 데옹 : 아아. 그러니 간단한 변장을 할 필요가 있겠지. 뭘, 그것도 걱정할 필요 없어. 여기까지 잠입하는 도중, 비어있는 민가에 숨어들어 장롱에서 2인분의 의복을 빌려왔어. 아무리 그래도 역시 고를 틈은 없었지만, 이 마을의 시민이 평범하게 장롱에 넣고 입는 옷이다. 그런대로 마을에 녹아들 일상복임에 틀림없겠지. / 역시 백합의 괴도. 화려한 솜씨다…… / 데옹 : 괴, 괴도가 아니라 기사니까, 마스터-! 일단 말해두겠지만! / 아스톨포 : 그 옷이란 거 내 몫까지 있는 거야? / 데옹 : 2인분, 이라 말했잖아? 물론이다. 미안하지만 사이즈가 맞을 만한 걸 적당하게 잡아온 거라서 말이야. 디자인에 관한 불평은 받지 않는다고. 자아. / 아스톨포 : 에에이, 어울리지 말지는 꽤 중요하지 않아? 나쁜 의미로 눈에 띄는 일도 있고 말이지. 뭐어 됐어, 일단 입어봐야-지. (주섬주섬) / 데옹 : 어, 어이, 이런 곳에서 옷갈아입는 녀석이 있을 것 같냐! 마스터도 보고있잖아! / 아니아니, 괜찮다고요? 계속해요계속해 / 퍼거스 : …………. / 데옹 : 에에잇, 적어도 이쪽 뒤편에서! 12 용사한텐 수치심이란 것도 없는 거냐!? / 아스톨포 : 아쉽지만 롤랑에 대한 걸 생각하면, 그렇네. 전체적으로는―――없다는 게 되려나! / 데옹 : 당당히 말할 내용이냐! 어쨋든 이쪽이다! 나도 겸사겸사 갈아입지! / 아스톨포 : 그리 서둘러서 끌고가지 않아도, 이미 벗었으니까 괜찮잖아-. 읏, 엉덩이에 맞닿는 바람이 차가웟. / 데옹 : ―――――뭣. / 아스톨포 : ―――――응? 이건……. / 데옹 : 오 라 바쉬(뭐냐 이건)!? / 아스톨포 : 세라복이란 녀석이네, 이건. / 데옹……스스로 골랐단게…… / 데옹 : 잠, 기다, 나도 혼란스러운 도중인 거다 마스터-! 그런, 벌레 씹어먹는 듯한 표정으로 보는 건 그만둬 주지 않겠나! 화, 확실히 적당히 건져온거라 어떤 거라도 이상할 것 없지만, 아니 그래도……. / 아스톨포 : 일단 물어보겠는데, 이거 어떤 방의 장롱에서 가져온 거야? / 데옹 : 어떤거라 말해도……평범한 방의 장롱이다. 침실 같은 장소인. / 아스톨포 : 아아-. 침실인가아. 그건, 뭐어……. 용도가 있으니까. 세라복이라던가 메이드복이 있어도 이상할 건……. / 데옹 : ………………. 큭, 하, 하지만, 이제와서 다른 옷을 찾으러 갈 수도 없겠지……. / 아스톨포 : 응응. 딱히 문제 없다고 생각하는데? 우리 둘이 너무 귀여울 뿐이고! / 퍼거스 : 혼돈스러운 마을 정경에 맞추고 있는 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이곳에서 걷고 있는 여성의 모습도 꽤나 혼잡합니다. 그걸 생각한다면――― / 데옹 : 확실히……양복에 기모노, 중화풍, 중세에 현대. 우리들이 섞인다 한들, 그리 이물감이 생길 일은 없나……. / 마슈 : …………. / 왜 그래, 마슈? / 마슈 : 아니, 그게. 대단한 건 아닙니다만……. 어어, 일단 확인차 물어보겠습니다. 마스터도 데옹씨의 성별은 아직 모르시는 거죠……? (속닥속닥) / 성별은『데옹』이네…… / 마슈 : 네. 그걸 인지한 채로. 그다지 선배가 보지 않았으면 하지만, 잘 봐주세요. / 이건……미묘한 라인이지만…… OR 있는, 것처럼, 보이는구만요 / 마슈 : 네. 하지만, 그럼에도 아직 수수께끼인게 역시 데옹씨구나 해서. 영령으로서의 스킬로 몸을 변화시키고 있는 건지, 그도 아님……라는 건지라. 답을 확정시킬 수가 없습니다. 물어봐도 또 미소짓기만 할 뿐일 테고……. / 수수께끼인 채로 놔두는게 좋은 것도 있는 거야 / 마슈 : 그렇……네요. 저도, 일단 신경쓰지 않는 걸로 하겠습니다. / 데옹 : 하는 수 없군. 일단 이걸로 가도록 할까, 아스톨포. 거듭 말하지만, 섣부른 행동은 취하지 말도록. / 아스톨포 : 네-에. ……좀 더 스커트 짧은 편이 귀여우려나? 응차, 응차. / 데옹 : 바로 그런 걸 말하는 거다! 걸으면서 스커트 올리지 마, 보여지잖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 아스톨포 : 흥, 흥, 흐응♪ / 잔느 얼터 : 저기서 얼빵하게 뿅뿅거리는 서번트한테 물어볼까. / 마슈 : ……해도 소용없지 않을까요. / 잔느 얼터 : 어, 왜. / 까먹지 않았을까 / 아스톨포 : 어, 거기 있는 건 누구실까? 알로하! 이 바다 사나이한테, 무슨 볼일 있어? / 잔느 얼터 : 바다 사나이? / 아스톨포 : 세일러복이라면, 바다 사나이잖아! / 잔느 얼터 : 뭐, 아무렴 어때. 저기, 너 인쇄공장 오너가 어디 있는지, 알아? / 아스톨포 : 몰라─! / 우시와카마루 : 그럴 줄 알았습니다. / 아스톨포 : 아, 그치만 높으신 분은 알아. 오너면 높은 거 맞지? / 마슈 : 그렇긴 한데요……. / 아스톨포 : 날 고용하지 않은 높으신 분이 있거든! 데옹이랑 같이 취직했는데─── / ????? : 우웅…… 어쩌실래요, 오너? / ???? : 훗, 다 말할 필요도 없이 천리안으로 파악했다. 네놈은 트러블 대량생산자(양산기)로구나. 고용할수록, 이쪽 손해가 나올 게 자명하지. 거닐고, 떠들며, 스스로 불붙는 다이너마이트에 볼일은 없다. 허나 유능해 보이는 그쪽 메이드는 고용해 주마. 보디가드로 최적이군. / 데옹 : 감사합니다. 성심성의껏 모시겠습니다. 그렇게 됐으니 아스톨포, 미안해! / 아스톨포 : 너무하지!? / 타당한 결론 / 아스톨포 : 마스터도 너무해! 덕분에 나는 룰루하와에서 노숙 및 니트야! 캠프야 익숙한데! ……뭐, 취직할 의지는 있으니 아슬아슬 니트는 아닌 셈 치고 싶어! / 잔느 얼터 : 그래서, 그 오너라는 작자는 지금 어디 있어. / 아스톨포 : 이 시간이라면, 호텔 아닐까? 호텔 경영도 하고 있대. 대단하지─. / 잔느 얼터 : 호텔───이라면, 또 돌아가야 해? 아아 진짜, 귀찮게시리! / 고마워, 아스톨포 / 아스톨포 : 천만에! 어? 내가 어딜 가려고 했더라. / 잔느 얼터 : 야, 꾸물대지 말고 가자! / 지킬 : 어서 돌아오십시오. ……응? 어쩐 일이니, 무슨 일 있었어? / 잔느 얼터 : 여기 호텔 오너 있어? / 지킬 : 아아, 방금 돌아왔어. 모래사장에 있을 테니까, 말을 걸어보지 그래? 단─── / 잔느 얼터 : 좋았어, 가자! / 지킬 : 아이고. ……뭐 어때, 응. / 모드레드 : 짜샤 방금 『응 귀찮아 때려칠래』 이 생각했지. / 지킬 : 하하하, 설마 그럴 리가. 나는 호텔 지배인으로서 달리 우선할 일이 산더미처럼 쌓였을 뿐이야. 그런 것보다, 너도 일을 더 꼼꼼히 말이지. / 모드레드 : 그딴 것보다, 새로 고용할 짐꾼은 어쨌어. / 지킬 : 아아, 이제 슬슬 도착할 때가 됐는데─── / 아스톨포 : 여봐라─! 면접 왔습니다─! / 모드레드 : 응 꺼져. / 아스톨포 : 너무하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 재규어맨 : 그러면, 산타 태그 토너먼트 제1회전 최종전! 그 대전 카드는 바로 여기! 『칼데아 대표 VS 잉글랜드 대표』드앗─! / 산타 얼터 : 진정한 산타란 당연히 초대 산타지. 이 단순한 진리도 모르다니. 실로 통탄스럽군. / 산타 얼터 씨! / 산타 얼터 : 오랜만이구나, 순록. 또 이 계절이 찾아왔다. / 마슈 : 1시합째부터, 갑자기 보스 느낌이 드는 인선이에요……! 그런데, 파트너 분께선……괜찮으신 걸까요……? / 산타 얼터 : 다 말할 필요는 없다. 순록, 네놈은 명예 순록이다. 허나 보이지 않는다면 오디션을 열 수밖에 없지 않나. 거기서 걸린 게 이거다. 듣자하니 혈통상으로는 잉글랜드의 왕자라더군. 썰매를 끌 동물도 데리고 있었기에, 자격은 충분할 거다. / 아스톨포 : 어랍쇼─!? 역시 브라다만테네! 야호야호─, 잘 지냈어─? 난 팔팔해 예이─! (중략) 케찰마스크 : 네, 저희가 여기 있는 건 우연이자 필연. 신 구 산타 대결이 되나 보네요우~? / 산타 얼터 : 신 구라고? 알테라 년. 이런 눈 따가운 극채색 여자한테 역할을 인계하다니…… ……칫. 트리라는 관점으로 보면 역대 최강임은 인정하마. 아주 눈에 띈다. 허나! 크리스마스에 어울리는 노래는 징글벨 뿐. 네년의 삼바를 인정할 수는 없다. 초대 산타로서, 신입의 힘을 확인해 주마! / 아스톨포 : 난 그냥 재밌어 보이길래─! 그 있지, 순록 역할도 딱히 산타 옷 입어도 문제 없지? 아마 깜찍하게 어울릴 것 같단 말이지. / 마슈 : 예상과 달리 필연성 넘치는 분과, 예상 이상으로 가벼운 마음 뿐인 분의 태그 팀이었어요! / 케찰마스크 : 이 이상사태의 책임은 제게 있어요. 그러므로 해결은 스스로 할 거고, 산타 역할도 똑바로 해낼 거예요우─! 이렇게요! / (들썩들썩) / 산타 얼터 : 산타의 역할은 허리 흔들며 춤이나 추는 게 아니다! (정론) / 케찰마스크 : 윽……물론 선물도 줄 거고요! 산타 자신도 해마다 진화해 간다고 생각하시지요우─! (중략) 아스톨포 : 헤헴. 나한텐 이 듬직한 히포그리프 군이 있거든! / 마슈 : 아앗. 창 끄트머리에, 아스톨포 씨의 히포그리프가 발끝으로 착지했어요! 어쩜 이리 경쾌할까요! / 다 빈치 : 쟤야 뭐, 단독으로 날 수 있잖아. / 브라다만테 : (빤─) 얘, 아짱. 그 히포그리프……내 거 아니지? / 아스톨포 : 어? 아─, 어땠, 더라? 아하하! 몰라! / 브라다만테 : 으음, 내가 고생고생 사악한 마술사(아틀란테스)한테 빼앗은 애를 빼닮지 않았니!? 그치! 어째서 자기 거인 것마냥 완벽하게 타고 다녀? 저기. 왜! / 아스톨포 : 그 뒤에 나도 탔으니까 권리는 있을 거 아냐─! / 브라다만테 : 어, 진짜 내 애였어 걔!? 잠깐 내려와 봐, 얼굴 보여줘, 얼굴! / 아스톨포 : 그런 소릴 해도 말이지─. / 산타 얼터 : 한 눈 팔지 마라 핑크! 위를 장악당했다! / 아스톨포 : ! 히포그리프에 탄 나보다 위에 있다고───!? / 케찰마스크 : 로프를 이용하면 이쯤은 간단해요우─! 루차도라의 공중기동력, 얕보셨네요우~! 고도는 충분해요우─! ───프레젠트 누카도라! / 히포그리프째 파워밤!? / (파아아아앙) / 아스톨포 : 뀨우……. (털썩)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 다 빈치 : 이번 특이점은 여기야. / 마슈 : 으음……어딘가요? / 다 빈치 : 음~. 그게 정확한 위치가 측정되질 않더라고. 서력……2015년 전후일까? 기온 및 환경은 일본의 평균적인 겨울에 가까워. 방한장비를 갖추고 바로 가 줬으면 하는데─── 이상한 점이 좀 있단 말이지. / 마슈 : 그 말씀은……? / 다 빈치 : 여기에는 방황의 바다에 있던 서번트들이 가 있어. 음─……. 어떻게 레이시프트했는지는 제쳐두자! 그리고 레이시프트한 서번트들은……. 서로 싸우고 있지 뭐야. / 마슈 : 어─── 그, 그건 큰일 아닌가요!? / 크, 큰일이네……!? / 다 빈치 : 자자, 진정들 해. 싸운다고 해도, 사투를 벌이는 건 아니야. 영기가 소멸하기 전에 전투가 종료되거든. 지금은 희생자도 없어. 하지만 서번트끼리 싸운다는 사실 자체가 큰 문제이기도 해. 더해서 솔로 서번트들도 다수 소환되어 있어서 방치하면 피해가 생길 가능성이 높아. 그래서 이런 계절에 딱 맞는 산타 서번트들을 불러오려고 했는데─── / 마슈 : ……다들, 그쪽으로 레이시프트하신 상태군요. / 다 빈치 : 응. 일단 남은 서번트들을 소집해서……. / ??? : 기다리십시오. 사정은 파악했습니다. 즉───레이시프트 위치에는 부상자들이 즐비하겠군요. / 이 목소리는…… / 마슈 : 나이팅게일 씨! / 나이팅게일 : 환자가 있다면 간호사가 나설 차례입니다. 그러면─── / 나이팅게일 산타 : 출발합시다, 마스터. / 마슈 : ─── / 다 빈치 : 저기…… / 나이팅게일……? / 나이팅게일 산타 : 예. 플로렌스 나이팅게일입니다만. / 마슈 : 아, 네. 그건 저도 아는데요! 저기, 평소랑 차림새가 달라 보이시는데요! / 나이팅게일 산타 : 아아, 이거 말씀이십니까. 예. 보니까 언제부턴가 갈아입었더군요. 전투 스타일은 바뀌었지만 저 자신에게 변화는 없습니다. 모쪼록 신경 쓰지 마시길. / 아무리 봐도 산타클로스…… / 나이팅게일 산타 : ? 산타클로스는 노년기 남성 아닙니까? / 다 빈치 : 듣고 보니 그렇네. 냉정하고 정확한 지적, 고마워! 그런데 지금은 그런 말은 안 해도 돼. 여기 크리스마스에는 여기만의 스타일이 있거든. 애초에 새 산타 서번트가 있다면 결론은 간단하지. 이번에는 네 도움을 받을게. 레이시프트 준비! 유감스럽지만, 시온과 스탭들은 이문대 안건 때문에 손을 못 떼니……. 우선 마슈한테 마스터 서포트를 맡기고 싶은데, 괜찮겠니? / 마슈 : 네. 칼데아에서도 제 담당이었으니 아무 문제 없어요. 마스터, 이번에는 제가 존재증명을 담당할게요. 동행하지 못 하는 건 아쉽지만요……. /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가지고 올게! / 마슈 : ……네. 기대할게요, 선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 산타 얼터 : ───흠. 안개가 끼어 있던 사고가 많이 개였나 보군, 잔느클로스. 그 앰플, 아주 헛다리를 짚은 건 아닌가 보구나. / 나이팅게일 산타 : 그래서 병이라 말씀드렸습니다만. / 대체 무슨 일이 있었어? / 산타 얼터 : ……그렇군. 저기 괴걸 드래곤마루가 주사 맞고 질질 짜고 있는 틈에 사정을 간단히 설명해 두마. / 잔느 얼터 : 안 울었어! 안 울었거든! 야, 여기 보지 마 바보! / 산타 얼터 : 먼저, 이 섬은─── 『산타 아일랜드』 라는 곳이다. / 마슈 : 산타……아일랜드……!! / 이상한데, 왠지 아는 것 같아 / 산타 아일랜드 가면 : 후후후……무관합니다……무관합니다……! / 산타 얼터 : 그리고. 이 녀석은 대충 세뇌된 상태였다. 나는 그게 우스워서 따라다녔을 뿐이고 말이지. / 세뇌……!? / 나이팅게일 산타 : 즉 세뇌당해서 사투를 강제당했단 겁니까? / 산타 얼터 : 부정하마. 세뇌라고 해도 효과 자체는 대단치 않다. 기껏 해봐야, 『내가 산타가 되어야 한다, 아니 이미 산타라고 무지막지하게 맹신할 뿐』이니 말이다. / 마슈 : ……. ……. 그건……큰일 아닌가요……. / 잔느 얼터 : 그렇지. 애초에, 여동……릴리 쪽 내가, 이미 산타를 하고 있잖아. 왜 나까지 산타가 되어야 하는 건데! / 역정 한 번 심하네! / 나이팅게일 산타 : 애시당초, 어째서 그런 사태가? / 산타 얼터 : ……유감스럽게도, 그 중요한 부분은 망각한 모양이더군. /잔느 얼터 : 나도 기억이 전혀 안 나. 단─── 그래. 누굴 만난 것 같았어. / 누구……? / 잔느 얼터 : 그게 막……. 나하고는 선천적으로 죽이 안 맞는, 천성부터가 인싸에 태평한……. 선조 대대로 지독한 인연이 있는 듯 없는 듯한 게……. 존재 자체가 아주 그 뺨을 꼬집고 빙빙 돌리고 싶어지는 듯한 그런……. 대충 그런 인상이었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 마슈 : 네, 케찰 코아틀 씨. 저기……결국, 이 소동은 대체……? / 케찰 코아틀 삼바 산타 : 응, 그렇지요. 그 부분부터 설명해 볼까요. 매년 겨울이 오면 칼데아 서번트 중 누군가가 영기를 산타클로스로 변화시켜요. / 고르돌프 : 개가 겨울털로 털갈이하듯 태연히 말하는군……. / 케찰 코아틀 삼바 산타 : 이유는 선대 산타가 지명하거나 갑자기 그럴 생각이 드는 등 여럿 있지만. 이번에는 제가 당신을 지명했어요. 나이팅게일. / 나이팅게일 산타 : 어째섭니까? / 케찰 코아틀 삼바 산타 : 으음……직감……일까요우─? 하지만 당신은 산타클로스가 되는 걸 거절하셨어요. 산타클로스가 되면 상처를 치료할 수 없다는 이유로요. / 나이팅게일 산타 : 아아……제가 할 법한 말이군요. / 케찰 코아틀 삼바 산타 : 그래서 산타클로스가 되어가던 당신에게서 산타 파워를 회수했는데. 거기에 그 애가 끼어드는 바람에. / 알테라 산타 : 산타 파워란 아이들의 순수한 꿈, 소망……. 어른들의 상업적 모략 (이 상품이 잘 팔리면 좋겠다) ─── 그리고 보호자들이 아이 보고 이걸로 타협해 달라는 소망이 모인 것이다. / 후반은 필요없지 않아요? / 알테라 산타 : ……. ……. 호호호. / 케찰 코아틀 삼바 산타 : 그 끼어든 애는 사정을 파악하고는 산타 파워를 모을 예정이던 종을 빼앗아 갔어요. / 나이팅게일 산타 : 종? / 알테라 산타 : 지금 네가 가진 산타의 종은 레플리카다. 진짜 종은─── 아스톨포가 가지고 있다. / 아스톨포인가…… / 케찰 코아틀 삼바 산타 : 그 애를 꾸짖지는 말아주세요우. 일단 선의로 행동한 걸 테니까요. 뭐, 그 선의가 꼬이고 꼬여서 이렇게 되었지만요. 그 아이는 다음 산타클로스를 정하고자 종을 이용하여 산타 후보들을 끌어냈어요. / 알테라 산타 ; 우리 같은 산타 서번트 말고는 다들 산타클로스가 될 가능성이 있단 뜻이지. 싸워서 산타 파워를 모아, 다음 산타를 정한다…… 그건 좋은데, 난감하게도 나이팅게일에게도 산타 파워가 모여 있더군. / 나이팅게일 산타 : 제게……? / 케찰 코아틀 삼바 산타 : 산타라는 자각이 싹트고 말았단 뜻이에요우─. 이대로 두면 누가 산타클로스가 되든 간에, 어중간한 산타가 되고 말아요. / 알테라 산타 : 그러니 나이팅게일. 지금 정해다오. 산타클로스가 되겠나? 말겠나? / 나이팅게일 산타 : ……! / 알테라 산타 : 종을 울릴 건가? 울리지 않을 건가? / 케찰 코아틀 삼바 산타 : 어느 쪽을 고르더라도 저희는 그 선택을 존중할게요. 물론 산타가 되지 않겠다면 모아둔 산타 파워는 저희에게 넘기셔야겠지만요! / 나이팅게일 산타 : 저는─── / (무언) / 나이팅게일 산타 : ……그렇군요. 이건 제가 절 위해서 정해야 하는 문제. 저는─── / 산타클로스가 되든 말든, 내가 취할 행동은 변치 않는다. 나는 치료하고, 절제하며, 가능한 한 사람들을 구할 것이다. 살아있든 죽어있든, 그 길은 변치 않는다. ……아니, 그렇지 않다. 길은 바꾸어도 된다. 다른 길로 새는 듯이 굽이쳐 있어도, 행선지는 똑같다. 똑같은 것이다. 그렇다면 내 대답은. 정해진 것이나 다름 없다─── / 나이팅게일 산타 : ……예. 저는 산타클로스가 되겠습니다. 되기로 결심했습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2 아스톨포 : 저기 말야, 브라짱. / 브라다만테 ; 왜애, 아짱. / 아스톨포 : 나, 세이버잖아. / 브라다만테 : ……그러게─. 영 믿기가 힘들지─……. / 아스톨포 : 건성이야! 그래서, 그래서 말야. 이렇게 되면 아예. 내가 산타가 돼도 좋지 않을까 싶더라! / 브라다만테 : 엥. ……자, 잠깐만. 진정한 산타를 정하려고 산타들을 산타 아일랜드에서 싸우게 한 거 맞지? / 아스톨포 : 응! 그런데, 여기서 멍하니 기다리는 와중에 나 완전 산타 아닌가? 싶더라. / 브라다만테 : 아─────! 이 애는 착각이 심한 애였지───! 안 돼, 안 돼, 아무튼 안 돼! 세이버가 되자마자 산타클로스까지 하는 건 결단코 안 돼! / 아스톨포 : 괜찮아 괜찮아! 세이버이자 라이더, 그리고 산타클로스! 그게 바로 나, 아스톨포야! / 브라다만에 : 우와, 욕심쟁이─! 있지, 아짱.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는 사람은 어쩌고 저쩐다 하잖아? 그러다 호된 꼴 당한다? / 아스톨포 : 왜─! 나도 세이버가 됐으니 추가로 산타가 된대도 벌받을 일은 없을걸! / 브라다만테 : 아짱은 지금 까맣잖아! / 아스톨포 : 머리색이 핑크니까 아슬아슬 오케이겠지! 애초에, 초대 산타도 새까맣잖아! / 브라다만테 : 그거야 뭐 그렇긴 한데─아아─! / 아스톨포 : 뭐 어떻다고 그래, 산타 될래 될래 될─래─! (중략) 아스톨포 : 으아앙, 이렇게 된 이상 마지막 수단이야! (딸랑딸랑) (위이잉) / 마슈 : ……! 아스톨포 씨께 마력이 집중되고 있어요. 이건……! / (파워업) / 아스톨포 : 이 종을 울리면 나는 더 강해지고, 산타다워지거든(아마도)! / 나이팅게일 산타 : ……진품의 힘은 대단하군요. 이쪽 건 흔들어도 소리만 날 뿐이건만. / 아스톨포 : 나도 뭔진 모르겠지만, 이 종, 진짜 굉장해─! / 저 종…… 어째 낯익은데……? / 나이팅게일 산타 : ……하지만 질 수는 없습니다. 산타클로스가 되기로 한 이상, 저는 전진할 뿐입니다! / 아스톨포 : 기합 만점이구나! / 브라다만테 : ……어음, 그럼 전 이만……. / 아스톨포 : 브라짱도 껴 주라아아아아! / 브라다만테 : 으─ 정말─, 어쩔 수 없네! 브라다만테, 의를 따라 아짱에게 조력하겠습니다! 죄송해요, 마스터! / 나이팅게일 산타 : ……최종 산타 결전, 개시하겠습니다! / 아스톨포 : 내가 산타일지, 네가 산타일지……. 승부를 내자! / (배틀) / 아스톨포 : 졌──어──! / 브라다만테 : 하아, 역시나. / 아스톨포 : 역시나가 뭐야, 역시나가! ……으응? 왠지, 힘이, 빠져, 나가는데───……? / (번쩍) / 아스톨포 : ……. ……. / 브라다만테 : ……. ……. / 나이팅게일 산타 : ? / 아스톨포 : 원상복귀됐네───!? 어? 어어? 왜? 왜애─!? / 브라다만테 : ……혹시나 싶은데─. 아짱이 라이더에서 세이버가 된 건, 이 종이 영향을 끼쳐서 아니야? / 아스톨포 : 어, 아니, 어어……그런가? 내 노력이, 막, 하늘에 닿은 그런 게 아니라? / 그럴걸 / 아스톨포 : 마스터? / 이거 잘 보면…… / (스륵) (뒤집기) / 나이팅게일 산타 : 아. / 브라다만테 : 아. / 아스톨포 : 아──────!? / 성배잖여 / 마슈 : 그랬, 군요! 즉 성배가 종으로 가공된 거라 마력이 집적된 건가요! / 고르돌프 : 그 말은, 우린 귀중한 마력 리소스를 가지고 산타 놀이나 했다 이거군!? 좋아, 이 기록은 흔적도 남기지 않겠어! 외부에 유출되면 칼데아의 평판이 바닥을 칠 거야! / 아스톨포 : 아하, 내가 평소부터 세이버가 되고 싶다고 틈틈이 빌어서 그렇구나! (……억만장자가 되고 싶다는 속물 같은 소원 쪽이 아니라 천만다행이네!) / 브라다만테 : 그렇군요. 종의 소유자가 나이팅게일 씨로 바뀌어서 아짱에게서 힘이 빠져나갔단 거죠! / 아스톨포 : 아흐─. 쉽게 풀리질 않네, 인생은! / 나이팅게일 산타 : ……. ……. 아스톨포, 잠시 괜찮으실까요? / 아스톨포 ; 응? / (딸랑딸랑) (우우웅) / 아스톨포 : 햐흥!? 어, 어, 어……!? / (번쩍) / 아스톨포 : 세이버로 돌아왔네─!? / 브라다만테 : 자, 잠깐만요! 방금 성배의 힘을 쓰셨죠!? / 나이팅게일 산타 : 예. 당신의 영기를 변화시키는 양까지만 썼습니다. / 두 명 : 에엥─!? / 나이팅게일 산타 : 이게 성배라면 칼데아에 회수될 물건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이 산타 파워는 제가 모은 게 아닙니다. 저는 산타클로스가 될 결심을 내렸습니다만……. 이 힘으로 한 달음에 산타클로스가 될 생각은 없습니다. 되겠다고 한 이상은 전진할 뿐이지만, 꼼수를 쓸 생각은 없습니다. / 아스톨포 : 대, 대견해……. / 브라다만테 : 과연 세계 최강의 간호사님…… 향상심부터가 남다르시네요. / 나이팅게일 산타 : 저는 이 레플리카로도 충분합니다. 아름다운 소리가 나니까요. / (딸랑딸랑) / 아스톨포 : 으으, 고마워 나이팅게이이이일. 하아……결국 내가 한 짓은 사태를 꼬이게만 한 건가……. / 그렇지는 않아 / 아스톨포 : 호엥? / 나이팅게일 산타 : 아스톨포. 만일 당신이 행동하지 않으셨다면 저는 산타클로스가 되지 않았을 겁니다. 산타 아일랜드에 오는 일 없이, 『저』를 되돌아 볼 일도 없었을 겁니다. / 나이팅게일 산타 : ……그러니. 감사드립니다. / 아스톨포 : 나이팅게일이! 쑥스러워했어! 귀여워!! / 나이팅게일 산타 : 귀……!? / 브라다만테 : 하─……나이팅게일 씨께서 쑥스러워하니, 파괴력이 엄청나……. / 귀엽지 / 나이팅게일 산타 : ……. ……. 으흠! ……그렇게 됐으니 마스터. 죄송합니다만……. 당분간 산타클로스 수행을 계속하고 싶은데 괜찮을런지요? / 물론이지! / 나이팅게일 산타 : 감사드립니다, 마스터. / 아스톨포 : 물론 나도 협력할게! 할 수 있는 게 있다면 뭐든 말해 줘! 나는 뭐니뭐니해도 최우 클래스 세이버거든! / 브라다만테 : 아짱, 거저 얻은 힘이니까, 이젠 기고만장하지 말자. 아, 물론 저 브라다만테도 협력할게요! (쿵 쿵 쿵 쿵) / 잔느 얼터 : 나는 협력해 주지 않을 건데, 협력하고 싶어하는 녀석들을 데려왔어. 나는 협력 안 할 거지만. 안 할 거지만 말이야. / (저러고 협력하겠지……) / 산타 얼터 : 초대 산타로서 당연한 의무지. / 산타 아일랜드 가면 : 제 대답은 물어보실 필요도 없지요. 환영하겠습니다, 새로운 산타클로스. / 알테라 산타 : 물론, 돕고 말고. / 케찰 코아틀 삼바 산타 : 그죠우─! / 다리우스 3세 : SANTA……. / 알테라 산타 : 따끈따끈한 다리우스 3세도 옳소 옳소라는군. 아마도. / 마슈 : 칼데아에 있는 저라도 가능한 게 있다면, 기꺼이 할게요! / 나이팅게일 산타 : 감사드립니다. 그러면 바로, 여러분께 드릴 부탁이……. / 전원 : ? / 나이팅게일 산타 : 크리스마스 파티를 연다고 들었습니다. 여러분께서 도와주십사 합니다만. 괜찮으실……런지요? / 전원 : 물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3 키요히메 : 네.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모두들― 바보가 되어버리셨습니다. 백문이 불여일견, 이라고 하지요. 일단 옷을 갈아입으시고 복도로 나와보시죠. 제가 도와드리겠습니다. / 네에 밖에 나가있어― / 키요히메 : 체엣―. / (복도) / 기다렸지 키요히······ / 형가 : 호에~♪ / 트리스탄 : (격렬하고도 아름다운 헤드뱅잉) / 토모에고젠 : (검이란 이름의 펜라이트를 휘두르고 있음) / 오리온 : (곤봉을 휘두르고 있음) / 오다 노부나가 : 소생, 놋부! 성대모사를 하겠다! 흠흠―. 아― 음―. 오다 노부나가입니다(째지는 목소리) / 오다 노부카츠 : 역시 누님! 본모습이라도 멋지군요! / 메제드즈 : 메―제―드― 메―제―드― 메―제―드―가―늘―어―나― 메―제―드―가―늘―어―나― 늘―어―나―서―노―리―는―건― 블랙호―오―올― 슈―우웅― / 키요히메 : ······ ······ / ······망했다 / 키요히메 : 네. 무지하게 큰일났습니다. 마스터어. 마슈 씨는 방에서 나온 순간, 심하게 충격을 받아 몸져누워버리셨습니다. / 마슈에게는 분명 무리이이! / 키요히메 : 저도 그렇게 생각했기 때문에, 침대에서 나오지 말도록 조언해두었습니다. ······그럼. 당연하겠지만, 여러분들이······저렇게 되어버린 원인이 있을것입니다. 다행스럽게도, 마스터어는 무사하신것 같고······. 우선, 심호흡을 하시고 복도로 나가서, 제정신인 분들을 찾아 해결해보도록 할까요? (중략) ??? : 유감이지만! 그렇게는 두지 않겠다! / 두 사람 : ······누구냣! / 아스톨포 : 사를마뉴 12용사 중 한명, 내 이름은 아스톨포. 마스터를 해하려는 자, 마스터에게 적대하려는 자, 그리고― 마스터를 유혹하려는 불경한 자를! 처벌!! 하는 성기사(팔라딘)다! / 앤 : ······뭔가 묘한 기분이 들지만, 일단은 적이군요. / 메리 : 지금의 우리들에겐 브레이크가 없어! 너를 쓰러뜨리고 마스터랑 이케이케 할거야(마스터를 갖고놀거야)!! / 아스톨포 : 정의집행! 간다―――! (전투) / 아스톨포 : 그러니까 말야. 나 말이지, 평소땐 이성 증발 상태였잖아? / 키요히메 : 뭐어······그렇긴 하죠······. / 뭐어······큰일이겠군요······ / 아스톨포 : 하지만 오늘은 초승달이 뜨는 날. 그리고 나는 뭐랄까 두뇌가 명석해지지. 덤으로 이성과 양질의 지식도 넘쳐 흐르지. 요약하자면, 이건······. 모두의 이성이 내개로 모여든 건 아닐까, 그렇게 결론지을수 밖에 없었다! / 키요히메 : 다이나믹하군요······. / ······근거는? / 아스톨포 : 초승달 뜨는 날이 되니까, 내가 똑똑해진 만큼, 다른 사람의 이성이 멋대로 나한테 모인게 아닐까. 실은 예전에 이런 일이 있었는데― (중략) 꼬마 길 : 알겠습니다. 할께요 할께. ······후우. 그런데 마스터, 혹시 티슈 갖고 계십니까? / 갖고있긴 한데····· / 꼬마 길 : 한 장만 주시지요. 이걸 찢고, 비틀어서, 가늘게 만들어, 서······ 아스톨포 씨, 잠깐 괜찮으시겠습니까? / 아스톨포 : 뭐가? / 꼬마 길 : 에잇. / 아스톨포 : 으냐? / 콧속으로! 티슈 끈이! / 키요히메 : 그렇다는 건······설마······ 이성을 돌려놓는 방법이란 건―――! / 아스톨포 : 에······에에······에에······ 에엣취이!! / 키요히메 : ······그런 연유로, 아스톨포 씨 안에 있던 이성은, 우여곡절 끝에 모두의 곁으로 돌아갔습니다. 저와 마스터는······ 가 아니라, 저와 마스터와 길 씨는······ 절대로 이성이 돌아왔다는 비밀을 발설하지 말자. 라고 맹세했습니다. / 꼬마 길 : 콧물과 함께 이성이 흩어져버렸다, 라던가 써 두면 끔찍한 일이 될 테니까요― / 아스톨포 : 으으, 나 중간까지는 겁나 멋있었는데! 마지막의 마지막에 이런 꼴을 당하다니이······흑흑. / 어느쪽의 아스톨포도 멋지고 귀여우니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4 블라드 3세 : 돈 키호테가 카를 대제를 참칭하는 일에 왜 찬동한 게지? 평범하게 생각하면 그대들은 샤를마뉴 12용사. 따라서 단호히 반대해야 할 일이겠지, 라고 짐은 생각했다만……. / 롤랑 : ……뭐, 필요했다든가, 그런 이유는 여러 가지 있지만……. / 아스톨포 : 뭐, 제일 중요한 건. 만약 카를 대제가 우리가 알고 있는 그 녀석이라면. 『상관없잖아. 멋지다고!』 그 한마디로 임금님으로 만들 거라고 생각했거든. / 롤랑 : 그래, 그래. 뭐, 우리는 샤를마뉴라고 부르고 있지만. / 고르돌프 : 그런 거짓말 치면 혼나지 않나? / 아스톨포 : 그런 거짓말이나, 큰 허풍을 웃어넘기고 뭣하면 거짓을 진실로 만드는 게 우리의 임금님이야. / 롤랑 : 그러니까 만에 하나라도 우리 왕이 나중에 소환돼서 우리를 봐도 아마 화내지 않을 거라고 생각해. / 아스톨포 : 응, 응. 뭣하면 그대로 임금님으로 있어 줬으면 좋겠다고 할지도 몰라! / 롤랑 : 아―그렇겠네. 그건 무조건 말할 법해. 모험자였으니까, 우리의 왕은…… 아니, 이 표현 좀 귀찮은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5 지크프리트 : 내가 가지. 화살의 위력이 상당하다 해도 내 보구라면 견딜수있다. 전선으로 나가, 검술은 방어를 주체로 한다. 그대신 주위의 적 병사에게 주의를 기울이긴 어려울지도 / 샤를마뉴 : 거기에 대해선 말이지── 후지마루, 이제부터 나와 12용사가 담당한다. 다만 아스톨포. / 아스톨포 : 응? / 샤를마뉴 : 네녀석은 아쳐를 상대할 비책이야. 도중까지 가다가, 아쳐가 공격을 걸어오면 그땐 반드시 쓰러뜨려버려 / 아스톨포 : ──뜻대로. 그 명령, 목숨을 버릴 생각으로 임하겠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6 미나모토노 타메토모 : ────. ────. / 괴물이 움직이기 시작한다. 제공된 마력이 청백의 빛을 발하며 주위에 소용돌이 치고있다. 보구발동의 보조술식을 담당하는 캐스터들은 그 병기에 겁을 먹는다. 신대의 성검, 마검에 버금가는 위력으로 쏘아지는 한 화살은, 장거리 탄도 미사일과 다름없이 조건부라고는 하지만 콘스탄티노스의 방벽마저 뚫었다. / 캐스터 클래스 : 온다, 일시대피! / 미나모토노 타메토모 : 포격 · 유미하리즈키(弓張月). 즉, 월광대포 / 미나모토노 타메토모 : 발사! / 지크프리트 : ───온다. / 전장에서 싸우는 영웅에게는 크든 작든 직감이 작용하는 것이 있다. 스킬로 승화될만큼 갈고 닦은것은 아닐지라도, 풍부한 전투경험이 어느 정도 직감을 돕는다. 게다가 홈즈가 들은 요한나나 브라다만테, 복권계역의 서번트로부터의 증언. 홈즈는 그러한 정보를 지크프리트에게 전해 어느 방향에서 어떤 타이밍에 올지를 추측했다 그리고, 지크프리트는 지금 그 타이밍을 읽었다. 엄청난 중압과 음속을 능가하는 속도로 공기를 가르며 덮쳐오는 한 화살. / 지크프리트 : (심호흡) 떨어져라! / 그 한마디와 함께 지크프리트는 공포의 한걸음을 내디뎠다 배후에서 아스톨포가 움직인다 작전대로다 선진이었던 전원이 조금씩 거리를 벌리고 있다 이 또한 작전대로다. /지크프리트 : 진 에테르(신대의 마력), 해방. / 성검이자 저주받은 마검 : 환상의 대검이 그 본령을 발휘한다 / 격돌하는 검과 화살의 창광. 비뚤어지고 부르짖는 공기. 미친 듯 날뛰는 마력 ───과연, 그 자리에 서있는 건, 용살의 영웅 / 샤를마뉴 : 굉장해.. / [부상...조차 입지않았어...] / 지크프리트 : 가자. 다음 화살까지 아직 시간이 남았다. / 서번트 캐스터 : 무, 무상... 손상.... 인정할수없어 바보같은! 있을 수 없다고! 콘스탄티누스의 방벽조차 뚫어버린 그 화살이! / 캐스터들의 핏기가 가시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저 일격, 저화살에 대항할 수 있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저것은 일종의 포탄 인간의 취약한 육체로는 저항할 수 없는 대물. ──그들은, 알지 못했던 것이다. 다시 뛰기 시작한 영웅은 용살의 전설을 간직한 대영웅. 그 육체에 용의 피를 뒤집어쓰고, 무적의 몸이된 남자. 전진하며 방어가 된다면 이 영웅에 비견할 만한 존재는 없는 그 이름은 지크프리트, 청백의 검기가 붉은 하늘을 가르고 있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7 미나모토노 타메토모 : ....사라졌나 / 사라진 것은 없다. 사라짐을 당한 것이다. 우선, 검이 가진 의외의 견고함. 저것은 틀림없는 보구. 그것도 신대를 행하는 보구이거나 아니면 전설에 이름을 새긴 무구일 것이다. 하지만 문제는 그 뒤의 사건. 쏜 화살에 검이 맞닿았다. 그 자체는 놀랍지 않다. 그러나 그는 쏘아진 화살의 에너지를 절묘한 기량으로 베어냈다. 이 쪽이 이상하고 이상했다. 보통이라면 비록 검이 화살을 막더라도 화살에 충전된 엄청난 마력이 그를 지워버린다 하지만, 그 휘몰아치는 마력조차 그는 견뎌냈다 ...커녕, 경상이라고 부르는 것조차 과할 만큼의 상처뿐이었다. 당연히 그것은 어떠한 보구일터. 튼튼하다던가, 무적이다거나 이 세상에는 온갖 수호의 보구가 있고 타메토모는 그 모든 것을 숙지하고 있던 것은 아니다, 단지, 어찌됐건 견고함만은 이해할 수 있었다, 문제는 역시 기량인것. 권총 탄환을 도검으로 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 아니다. 그러나 미사일은 쏠 수 없다. 터진다해도 그 자리에서 터지면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대지를 뚫는 듯한 한 화살 앞에서는 검의 기량은 의미가 없다. 없다, 라고 생각했지만... / 『───궤도 수정, 재연산개시』 / 서번트 캐스터 : 어....어이, 제멋대로....!? 화살을 쏘는건 이쪽에서 지시를 내린다! 정지, 정지해! 제길! 비상정지 시스템, 기동하라! / 서번트 어새신 : 아...안됩니다! 시스템 결함, 에러─! / 서번트 캐스터 : 하아아!? 무, 무언가 없나!? 저건, 『친제이하치로우(鎮西八郎)타메토모』는 이제... / 서번트 어새신 : 예. 자력으로 발사가 가능합니다. / 서번트 캐스터 : 고, 공급 커트! 마력을 차단하고 즉시─── / 미나모토노 타메토모 : 하게 둘 것 같으냐 / (캐스터 소멸) / 미나모토노 타메토모 : 보구 기동 표적, 선진의 영웅, 가칭 : 용 / 특별히 뭔가를 고려한 것은 아닌 가칭이지만 그말은 분명 그의 본질을 알아 맞히고 있었다. 용살은, 즉 바꿔서 용. 그 이름에 걸맞는 견고함과 송곳니를 지닌. 그렇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그렇다면, 그렇다면, 그렇다면. / 미나모토노 타메토모 : ───소사(掃射)개시. / 그의 손에서 화살이 세 자루로 나뉘었다 탑으로부터 공급되는 마력은, 지금까지 한방에 제어되고 있었지만... 제어도 해제했다 / 미나모토노 타메토모 : ───보구, 사출. / 그 특이점의 미나모토노 타메토모에게 선악의 기준은 없고 본래에 있을 신념조차 없다. 다만, 자신의 화살을 베고 서 있다 그 사실만이 그의 정신을 미치게 만들었다. / 미나모토노 타메토모 : 『포격(굉침) · 유미하리즈키(弓張月). 즉, 월광(달빛)대포』 ───삼연발사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8 날아오는 화살 하나만으로도 영웅 한 명을 쓰러뜨리고도 남을 물건이다. 그것이 3체, 모두 필살궤도를 그리며 혁공을 베어간다 / 지크프리트 : 다시 온다. 전원, 그곳에 머물러. / 샤를마뉴 : 빨라....! 아스톨포! / 아스톨포 : ...잡았어. 지금부터 아스톨포, 이탈하겠습니다! 돌아올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이걸로 작별이야! 칼데아의 마스터─, 나의 왕, 12용사의 동포여 ..그럼 안녕! / 샤를마뉴 : 아아, 부탁한다 아스톨포 정말로 부탁할테니까 중요한 순간에 주저해선 안돼 절대로! / 롤랑 : 뭔가 이제 기도할 수 밖에 없어서 불안하지만 말이야 / 브라다만테 : 정신차리세요! 바보같은 생각하지말고 집중해! / 아스톨포 : 응, 지금부터 사지로가는 동료에게 하는 말은, 아니겠네! / [아스톨포, 힘내!] / 아스톨포 : 오케이─, 너에게 승리를 안겨줄게. 『이 세상의 것이아닌 환마, 히포그리프』! 세이버─!.. 가 아니지, 지크프리트! 준비됐다구! / 지크프리트 : ...빛났다! 목포 15.8km 앞, 탑 꼭대기층. / 아스톨포 : 알겠습니다! / (아스톨포 퇴장) / 지크프리트 : 그럼, 문제는 ─── 이 다음의 화살인가 / 샤를마뉴 : 부탁한다, 후지마루! 앞으로 한번 더, 지크프리트를 지켜! / 지크프리트 : 이번엔 3연발이...! / 완전히 막아내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즉단내렸다. 지크프리트는 최소한 치명상은 회피할 태세로 나선다. 소극적, 너무 소극적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는 자세지만 그가 그럴 경우, 이야기는 예외가 된다. / 지크프리트 : (하나───) / 『환상대검 천마실추 - 발뭉』 발동, 격돌, 소멸. / 지크프리트 : (둘───) / 속임수가 뒤섞인 궤도에도 현혹되지 않고 돌려주는 칼로 검을 흔들어 필살의 궤도를 벗어난다. 하지만, 지크프리트에게 가능한 것은 여기까지. 그만한 기량을 가지고도 쏘기에는 2사(射)가 한계. 남은 세번째는 어떻게든 견딜 수 밖에 없다. 보다 복잡한 궤도를 그리다 보니 1, 2번째 보단 조금 늦긴 했지만서도── 지크프리트에게 가능한 행동은 극히 적다. 칼로 칠수도, 회피할수도 없다 검을 버리고 팔을 교차시켜 지켜낼 수도 없다 기껏해야, 기껏해야 몸을 조금 움직일 수 있는 정도. 그정도로 화살이 영핵에 도달하는 데는 변함이 없다. 불과 몇 센티미터 어긋나는 정도 그 위력을 고려하면 처치하기에 충분하다. 다만 그건 상대가 지크프리트가 아니라면. / 겨냥은 틀리지 않았다. 미나모토노 타메토모의 한 화살이 지크프리트에 직격했다. 그 파괴력으로 선박을 가라앉혔다고도 전해지는 전설의 한 화살을 맞고, 지크프리트는─── / 미나모토노 타메토모 : ...───생존, 확인. / 서 있었다. 부상은 피할수 없고 전혀 상처를 입지 않은건 아니지만 영웅은 변함없이 검을 겨눈채, 이쪽을 바라보고 있었다. 믿을 수 없다. 믿을 수 없지만 타메토모는 비로소 깨닫는다. / 미나모토노 타메토모 : ───삭감 / 그의 보구는 아마도 육체의 어느 곳이든 입은 손상을 삭감시키는 것이다 육체가 강철로 재구성된 것 같은, 혹은 저주와도 같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9 어찌됐든, 미나모토노 타메토모는 그렇다면하고 남자의 약점을 찾으려 하였고 음속으로 날아오는 짐승을 눈치챘다. / 미나모토노 타메토모 : 요격 태세. / 당연, 타메토모는 그 쪽을 요격하는 것에 주의를 기울인다. 이는 예견된 일. 두 번이나 공격해 자신이 간과된다고 생각할 정도로 미나모토노 타메토모는 어리석지않다. 하늘을 달리는 마수는 엄청난 속도로 이쪽을 향해 달려든다. 그 궤도는 지극히 직선적, 지극히 가장 빠른 것을 요구하는 것이다. ──즉 그것은, 무언가 비책이 있다는것. 그렇기 때문에 타메토모는 먼저 죽일 생각으로 결코 필살하지 않고 화살을 쏘았다. / 마수는 일체의 회피 없이 그대로 화살을 투과했다 맞아야 할 화살을 빠져나갔다 그래서 타메토모의 분석은 끝났다 / 미나모토노 타메토모 : ───연산종료 사격개시 / 타메토모라고 하더라도 단 한번의 거동으로 어느 정도까지 투과가 가능한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하지만, 영겁하지 않은 것은 확실했다. 만약 그렇다면 이쪽을 향해 날아가면서 계속 투과하면 그만일 것이다. 그렇지 않은 것은 제한이 있기 때문이다. 그것은 거리인가 시간인가, 어느쪽인가?. 그리고 그 어느쪽이라 해도 / 미나모토노 타메토모 : 지장, 없음 / 거리와 시간을 미터단위 초단위로 측정하여 정확하게 쳐들어간다 가지런히 늘어선 병사들의 일제 사격 차원의 뒤로 숨더라도 벗어날 수 없다 / 세 개의 화살이 아스톨포에 꽂혔다 / 아스톨프 : 큭...! / 박힌 화살은 보구는 아니지만 그의 몸을 깎는데는 남을 파괴력이었다 하지만 애당초 그런 상황은 뻔히 알고 있다. / 아스톨포 : 아직 멀었어! / 하늘을 달려나간다. 빛처럼 혁공을 베어간다. 죽음에 대한 두려움은 없는. 원래부터 그런 감정이 이 기사에게는 결여되어 있다. 고통에 대한두려움도 없다. 단지, 임무를 완수하지 못하는 공포뿐. 아스톨포 : 버텨라, 죽지마, 싸워라, 나! 여기서 죽으면 뒤는 없어!. / 차원의 이동을 거듭하면서 아스톨포는 마침내 미나모토노 타메토모에 육박했다 / 아스톨포 : 히포그리프! 이걸로 끝이야! / 타메토모의 화살이 투과하지 않은 히포그리프에 꽂힌다 / 아스톨포 : 나의 진명은 아스톨포! 샤를마뉴 12용사 중 한명! / 추락하는 히포그리프. 하지만 이미 아스톨포는 말 위에서 이탈했다. 날개를 빼앗긴 기병은 거의 낙하와 같은 속도로 미나모토노 타메토모를 향해 돌진하고 있었다. / 미나모토노 타메토모 : ───재장전. / 그리고 그런 상황에서도 비정상적일 정도로 냉정하게 타메토모는 대처한다. 활에 화살을 꽂아, 쏜다. 노리는 것은 영핵. 그리고, 한편. / 아스톨포 : 자, 간다! / 아스톨포는 허리에 매단 검이 아닌 보구의 마상창을 들고 있다. 이것은 우연도 아무것도 아니다. 물론 아스톨포가 생각한 것도 아니다. / 홈즈 : ───콘스탄티누스를 사살한 아쳐는 아마도 탑을 사용하고 있을걸세. 저 탑의 기구는 서번트를 고정 포대로 만드는 대물 그렇다면 대가가 반드시 있을터. 아마도 그 내지는 그녀는 결코 움직일 수 없고, 양 다리로 부터의 공급이 끊기면 죽네. 그정도의 대가가 없으면 콘스탄티누스의 방벽은 뚫을 수 없으니 말이야. / 샤를마뉴 : 양각으로부터의 공급인가... 그럼 아스톨포, 너 그거 쓸 수 있지? / 아스톨포 : 어라? / 샤를마뉴 : 네 보구의 마상창 말이야. 좋아 결정이다. 수수께끼의 아쳐의 공격을 막는건 지크프리트. 그리고 공격은 아스톨포. / 아스톨포 : ....아─, 그렇구나! 그래 그래, 보구의 그거말이지! / 샤를마뉴 : 뭐 됐나, 보구다. 마지막에 만약 어찌어찌 아쳐의 밑에 딱 도착하면 보구를 사용해! / 요한나 : ──그 궁병을 공격하는 것이 당신인가요? / 아스톨포 : 응! 될지 안될지 모르겠지만 열심히 해볼께! / 요한나 : 그렇습니까... 그 궁병은, 일을 완수했을 뿐입니다. 소환당해, 명령당해, 담담하게 그 임무를 수행한것이겠죠. / 아스톨포 : 으응.... / 요한나 : ───하지만, 그건 그거대로 좋아했던 사람을 살해했고, 이미 어마무시한 힘을 내고 있으니까! 부디 원수를 갚아주세요! 축복이라던가, 필요하신가요!? / 아스톨포 : 받을수 있는건 뭐든지 받을래─! / 요한나 : 네 그렇다면 『부디, 원수를 갚아주시길, 강한 기사여!』 / 아스톨포 : 아아, 그래. 그랬었지. 좋─아, 그럼 원수를 갚아볼까! / 미나모토노 타메토모 : ......뭣.....!? / 기적을 의도적으로 일으켰다. 요한나의 성언은 그런것이다. 심장이 뚫려도 아스톨포는 당돌하게 웃는다. / 아스톨포 : 『트랩 오브 / 미나모토노 타메토모 : 다음 화살을....! / 아스톨포 : 아르갈리아!』 / 아스톨포 : .... / (털썩) / 한발짝도 움직일 수 없다. 비록 교황의 성언일지라도 타메토모의 화살이 영핵을 관통한 사실을 지우지는 않는다. 단지, 그것이 일으키는 현상을 약간 지연시킨 것에 지나지 않는다. 아주 잠깐동안, 아스톨포는 죽지 않고 있었다. 기적은 오직 그것만으로 충분하다. 그 후엔 성기사(팔라딘)의 임무를 완수할 뿐이다. 아스톨포가 가진 마상창은 두 다리의 마력 공급을 끊었다. 영맥에서 탑을 통해 흘러들어오는 마력을. 대량으로 소비하던 타메토모에게 있어선 치명상이나 다름없는 일격이었다 / 미나모토노 타메토모 : ...... ...... ──연산 불가능 ──공급 정지 / 아직 싸울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 손을 뻗으려고 했고 ───목적이 없다는것을 깨닫는다. / 미나모토노 타메토모 : ...무기로 살았다면 무기로 죽는 것인가. / 이번에 자신에게 요구받은것은 그러한 것이다. 그렇다면 망가진 기계가 움직일 도리는 없다. 기적은 사람의 몸으로 일으키는 것. / 미나모토노 타메토모 : ───기적, 이군. / 아스톨포 : 응─.....아니, 나도 곧 죽을꺼야 / 미나모토노 타메토모 : 그런가. 하지만, 명예로 삼아도 좋다 너는 , 친제이하치로── 미나모토노 타메토모를 토벌한 것이다. 크게 자랑하고 다녀도 좋다. / 아스톨포 : 그건 기쁘네. 하지만 이번에는, 조금 치사했으니깐 말이야. 다음에 정정당당하게 싸워서 쓰러뜨린다면 그렇게 할께. / 미나모토노 타메토모 : 과연, 그런가. 그럼 무리다. 다음에는 내가 이긴다. / 아스톨포 : 아하하. 할수있다면 해보라구─ / 붉게 물든 하늘은 불길할 터인데 묘하게 아름다워서 / 아스톨포 : ──아아, 만족이야. / 미나모토노 타메토모 : 그래 / 역사도, 연대도, 나라도, 인종도, 모든 것이 다른 두 기는 같은 것을 생각하며, 똑같이 사라져 갔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0 돈 키호테 : 그리고 나는 소리 높여 이렇게 외쳤다! 「네 이놈 사악한 마술사여! 그 더러운 팔을 당장 놓거라!」 / 산초 : 「당신이야말로 진정 용사요, 참된 기사입니다. 아마도」 / 돈 키호테 : 아마도는 붙일 필요 없는데? / 돈 키호테 : 「아무튼간. 사악한 마술사, 물리쳤도다아아아! / (환호하는 어린아이 조) / 전원 : 와아! / 완전히 기사도 유행이네...... / 샤를마뉴 : 그렇네. 돈 키호테와 산초가 풀어내는 모험담이 유행하더니...... 그걸 작가계 서번트들이 받아들여서 이야기를 만들고...... 흥이 잔뜩 올라서 연기를 시작하는 녀석들이 나오기 시작하더니...... 설마 기사도 자체가 유행할 줄은 생각도 못했네...... 뭐 나로서는 즐거운 일이지만! 폭풍 같은 사인해줘라던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1 롤랑 : 핫핫하. 설마 기사도가 유행이 될 줄이야. 고마워 돈 키호테. 메르시 돈 키호테! 그리고 웰컴 투 더 나의 시대! / 샤를마뉴 : 오, 롤랑에다가..... 다들 왔나. / 아스톨포 : 얏호~ 왕님! / (아스톨포에게 접근하는 태세성군) / 아스톨포 : 응? 내 창? 괜찮아 괜찮아~ 자 가져가~ / (웃으면서 멀어져 가는 태세성군) / 브라다만테 : 아짱. 보구는 그렇게 쉽게 넘겨주면 안된다구요! / 아스톨포 : 괜찮아괜찮아. 잠깐 빌려주는 것 뿐인걸. / 브라다만테 : 그렇게 말해놓고 까먹는 일, 꽤 자주 있죠!? / 아스톨포 : .......그건 그거고! 아, 그러고보니 왕님. 12용사에 들어가고 싶다는 사람이 드문드문 있는 거 같은데. ......괜찮을까? / 샤를마뉴 : 오, 오우. 뭐 들어오고 싶단 사람을 거절할 수는 없으니 말야. 물론 제대로 면접 등을 거쳐야겠지만. 다만...... 이 경우는 12용사의 13번째, 같은 느낌의 포지션이 되려나...... / 아스톨포 : 맞아, 그거그거. 그렇게 말했더니 말야. / (검은수염 회상) 「전혀 문제 없지요~ 오히려 12용사의 13번째라니, 엄청나게 중요한 포지션이잖!」/ ......라고 검은수명(기사 희망자)이 말했다구. / 샤를마뉴 : 그런 거야!? /(사실 그래 선택시) / 샤를마뉴 : 그, 그런가. 그렇게 힘차게 대답하니 왠지 정말 그런 것 같은 느낌이...... / (잘 모르겠어 선택시) / 아스톨포 : 뭐 깜수의 말이니까 가볍게 생각해 두자! / (분기 종료) / (경보 발생) / 롤랑 : 오, 경보다. / 관제실 다녀올게! / 샤를마뉴 : 좋아, 우리들도 가볼까! / (관제실 멤버가 있는 관제실) / 마슈 : 고생하셨어요, 선배! / 다빈치 : 응, 수고가 많아. / 고르돌프 : 매번 이 경고가 울리면 심장에 안좋아..... / 마슈 : 특이점이 발생한 걸까요? / 다 빈치 : 그래. 지금부터 적성이 맞는 서번트들을 불러서...... (12용사 입장) 오, 같이 데려왔구나! 마침 잘됐네! / 샤를마뉴 : 그렇다는건...... / 브라다만테 : 혹시 저희들인가요? / 다 빈치 : 응. 이번에 적성이 맞는 서번트는 샤를마뉴를 포함한 12용사와─── / ??? : 이 무슨 영광! 이 무슨 명예! 이 무슨...... 뭔가 적절한 말, 없을까? / ???2 : 음~ 이 무슨 모험은 어떨까요? 모두들 꽤나 그런 느낌이시고. / (돈 키호테와 산초 등장) / 돈 키호테 : 음. 이 무슨 모험! / 산초 : 네. 그런 고로 돈 키호테 + 산초랍니다. / 샤를마뉴 : 오오. 돈 키호테에 산초, 잘 부탁해! / 브라다만테 : 잘 부탁드립니다! / 돈 키호테 : ......저기 산초. 괜찮나? 나, 붕 떠있지 않아? / 산초 : 괜찮답니다, 나리. 그렇죠 마스터 씨? / (전혀~ 선택시) / 산초 : 보세요. 제가 말한 대로죠. / 돈 키호테 : 그런가! 잘됐어! / (제일 ~ 선택시) / 돈 키호테 : 너무 과한 칭찬이 아닌지! / 산초 : 반짝이고 계시네요, 나으리! / 돈 키호테 : 괜찮은 거야? 이 머리 때문에 그런 건 아니지? / 산초 : ......네! / 돈 키호테 : 살짝 불안. / (분기종료) / 이게 전원이야? / 고르돌프 : 아니. 사실은 한명...... / ??? : 핫핫핫하! 부름을 듣고 즉시, 대통왕 등장! (에디슨 등장) / 에디슨 : 좋은 아이와 좋은 어른과 직류의 아군. 나쁜 아이와 나쁜 어른과 테슬라의 적. 토마스 알바 에디슨이다아! / 에디슨!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2 에디슨 : 음! 이 발명왕에게 맡기도록, 이다! 그래서, 다 빈치 여사. 어떤 특이점인거지? / 다 빈치 : 좋아, 그럼 모두 주모옥~ 이게 시바로부터 전해진 영상이야! / 여긴......? / 다 빈치 : 응. 이것만으로는 확 와닿지 않지. 그래서 트리스메기스토스에게 물어보려고 하려던 찰나, 스태프 중 한사람이 알아챘어. 아무래도 여기, 무대의 대기공간인 것 같아. / 마슈 : 무대의 대기공간이라면..... 연극에서 연기자나 스태프들이 대기할 떄 쓰이는 그곳 말인가요? / 다 빈치 : 맞아맞아, 그 대기공간. / 샤를마뉴 : 헤에~ 특이점은 극장이라는 건가? 처음 듣는 이야기네~ / 다 빈치 : 아주 좁은 특이점이었던 적은 드물게 있었지만...... 극장은 처음일지도. 일전에는 빌딩 한 채가 특이점이었던 케이스도 있었지만. / 마슈 : 방금 막 수신된 데이터를 판독하겠습니다. 좌표...... 즉 위치는 불명. 연대도 불명. 다만...... 대기공간의 도구를 분석한 결과 2000년대라는 점은 틀림없어 보입니다. / 샤를마뉴 : 극장이 특이점이라아...... 왠지 12용사에게 어울리진 않는 느낌인데 괜찮으려나, 마스터. / (믿고있다구 선택시) / 샤를마뉴 : 그런가! 그렇다면야, 멋진 모습을 보여줘야겠지! / (그렇지도 선택시) / 사를마뉴 : 그런가? / (분기 종료) / 샤를마뉴 : 하지만 말야. 나는 어쨌든 내 부하들은 어떠려나. 무대나 연극 같은 거랑은 전혀 연이 없으니. / 아스톨포 : 뭐라, 왕님! 우리들이 연기도 제대로 모르는 야만인이라고 주장할 셈이야! ......그 말씀대로! / 샤를마뉴 : 뻔뻔하게 나설 구석이 아닌데. / 산초 : 글쎄요, 그럴까요? 개인으로서는 연이 없다고 해도 우리들 자체는 무대와 연이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 샤를마뉴 : ......아! 과연 그러네! / 마슈 : 그렇네요. 돈 키호테 씨는 유명한 뮤지컬 작품이 상연되고 있고...... 롤랑 씨가 주역인 오페라도 있으니 말이죠. / 롤랑 : 내가 주인공인가. 기분 좋은데! / 아스톨포 : 나! 나도 주인공이 되고 싶어! / 다 빈치 : 그래그래. 그건 또 언젠가. / 마슈 : 영상분석에 의하면 마수 종류는 수가 그렇게 많지는 않아보입니다. / 다 빈치 : 서번트 반응은 여럿 있지만서도...... 영기 수치가 높은 건 없는 듯 해. / 마슈 : 성배가 있다는 것은 확실합니다만 마력이 그렇게 흐트러진 것 같지도 않습니다. / 고르돌프 : 총합적으로 생각할 때, 현장을 확인하여 적절한 대응을 취하는 느낌이 되겠지. 뭐, 유럽의 아버지인 샤를마뉴가 함께하니 그리 위험한 일은 없겠지! / 다 빈치 : 그럼, 레이시프트 준비. 오늘도 활기차게, 잘 다녀와~! / 다녀오겠습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3 (어두운 입구) 샤를마뉴 : 도착했나. / 아스톨포 : 전등이 꺼져 있어~! / 에디슨 : 이런. 전기가 끊겨있는 건가. 어쩔 수 없구만, 특이점 군은. 좋아, 내가 빛을 밝혀주도록 하지! (엄청난 광량을 발산하는 에디슨) 후하하하하! 이것이야말로 문명의 반짝임이란 것이다! / 아무것도 안보이는데!? / 다 빈치 : 에디슨! 이쪽 영상도 새하얗게 되서 아무것도 안보여~! / 에디슨 : 어이쿠 실례. 그럼 조금 약하게 해서...... (광량조절) 이정도면 좋겠지. / ??? : 좋지 않아! 뭐냐 이 쓸데없는 광량은! 기껏 서번트의 몸으로 폭면을 취한다는 사치를 부리고 있는데 말야! 억지로 일으키다니! / 롤랑 : 누구신지! / ??? : 이 극장의 지배인이라고! / 브라다만테 : 실례합니다~! 모습을 보여주시면 감사하겠는데요! / ??? : 하하하하하! 아름다운 아가씨, 그게 되었다면 얼마나 좋았을지요! 저, 아니 나는 말 그대로 그림자로 이루어진 몸! 달빛, 혹은 사람의 빛이 반짝일 때에만 제 몸을 실체화할 수 있답니다. 즉─── 이런 식으로 그림자의 형태를 보여주는 게 한계라는 말씀! 마슈 : 여기는 칼데아. 그 그림자 신사 분이 말하신 대로 영기는 꽤나 낮은 수치입니다! 섀도우 서번트......라기보단 환령에 가까운 모양입니다. / 샤를마뉴 : 좋아. 물어볼까. 그쪽은 혹시 환령인 건가? / ??? : 그래, 그 말대로! 과거에 있었던 신체를 잃어버리고, 되살아나지 못한 채로 소환되다니. 오오, 이것은 비극인가 혹은 희극인가? 비탄에 살아가고 싶은 마음은 전혀 없거늘! / 죄송합니다, 성함을...... / ??? : 오오. 나의 진명을 묻는가. 그럼 답하지. 철학자, 물리학자, 시인, 검사, 음악가. 달의 끝까지 갈 예정인 여행가. 혀 끝은 마치 마성과도 같이. 그래, 나의 진명은─── 사비니앵 드 시라노 드 베르주라크! / 돈 키호테 : 시라노 드 베르주라크.......!? / 산초 : 어머나. 꽤나 이름 높은 분이셨군요. / 시라노 : 그렇고말고, 아름다운 귀를 가진 아가씨. 서번트라면 틀림없이 세이버일 이 내가 아쉽게도 이런 꼴. ......아니 정말로. 그림자 뿐이라니 대체 무슨 일인 건지. 항의하고 싶구만! 그래서. 자네들은 누구지? / 샤를마뉴 : (마스터. 일단은 성배에 불린 서번트라는 걸로 해두자. 적인지 아군인지 알 수 없으니 말야) / (일단 그렇게 할까) / 샤를마뉴 : (다 빈치, 동행하고 있는 서번트들에게 전원 이름을 숨겨달라고 전해줘) / 다 빈치 : (오케이~ 확인!) / 샤를마뉴 : 성배에 불린 서번트야. 이름은 없으니, 일단은 샤를이라고 불러줘. / 시라노 : 흠. 과연. / 샤를마뉴 : 다른 녀석들도 비슷한 느낌이려나. 그러니까, 우측부터 순서대로...... 돈 할아범, 메이드 씨, 라이온 씨, 롤라, 브라짱, 아ㅎ...... 아스군. 그리고...... / 캐스터, 후지마루입니다! / 아스톨포 : 지금 아호(바보)라고 말하려고 한 거 아냐? / 샤를마뉴 : 기분 탓이라고 아스군.(중략) 아스톨포 : 저기저기, 마캐스터. 나는 잘 모르는데...... 혹시 시라노에 대해 알고 있어? / (알고 있어 선택시) / 시라노 : 호오. 나에 대해 알고 있는 건가. 과연 캐스터인만큼 학문에 조예가 있군! / 산초 : 참고로 저도 알고 있답니다. 괜찮다면 설명해 드릴게요. / (몰라...... 선택시) / 고르돌프 : 임무 후엔 역사 시험을 추가로....... / 에엣~! / (분기 종료) / 산초 : 그럼, 불초 산초가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시라노 드 베르주라크 님은 17세기 프랑스의 작가이자 검술가셨던 분입니다. / 시라노 : 그 외에도 이것저것 했다네! / 산초 : 네. 과학과 철학을 익히고, 소설로 달나라 여행기를 집필하기도 하셨지요. / 아스톨포 : 오오. SF다~! / 산초 : 허나, 역시 유명한 것은 19세기 에드몽 로스탕이 작가로서의 시라노 씨를 모델로 써내린 희곡─── 「시라노 드 베르주라크」일 겁니다. / 시라노 : 그 말대로! 음음! / 산초 : 코가 커다란 검사 시라노와 그 사촌동생 록산느. 그리고 청년 검사 크리스티앙. 이 세사람의 관계를 그려나가는─── / 시라노 : 희극! 혹은 비극이다! 영웅극이라고 부를지도 모르겠네만. / 마슈 : (칼데아에는 그 작품의 영상도 보관되어 있으니, 괜찮으시다면 부디!) / 산초 : 설명은 이상입니다. 그런데...... 시라노 님은 「시라노 드 베르주라크」의 모델이 되신 분일까요. 아니면 극의 주역이신 시라노 님? / 시라노 : 하하하하. 물론 극의 주역 쪽이랍니다, 멋진 아가씨.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4 시라노 : 흠. 혹시 전투행동이 가능한 서번트인가? / 샤를마뉴 : 오우. 가능하지. / 시라노 : 그런가. 그러면 부탁이 하나 있어. 이 극장 주위에 원령이니 마수이니 하는 것들이 배회하기 시작했다. 그걸 퇴치해주면 고맙겠어. 배우나 스태프로서 고용중인 서번트도 있긴 하다만...... 전투능력을 가진 사람은 단 한명. 그외엔 모두 환령에 가깝기에 행동을 취할수가 없어서 말야. / 샤를마뉴 : 아~ 이쪽의 질문에 먼저 대답해준다면 말이지. / 시라노 : 흠. 좋아. 뭐든지 물어보도록. / 샤를마뉴 : 성배의 위치는 알고 있어? 혹은 가지고 있다던가? / 시라노 : ......위치는 알고 있다. 단 가지고 있다고는 할 수 없겠어. 그건 여기 있는 다른 서번트들도 마찬가지야. / 샤를마뉴 : 아스군, 어때? / 아스톨포(직감적인 그거) : 음~ 거짓말 같지는 않은데? 아마도! / (키요히메 기습등장) 키요히메 : 그건 제 역할인데요~ 데요~ 데요~ / 샤를마뉴 : 좋아. 그럼 적대할 필요는 없겠지. 기쁘게 순찰을 돌아주겠어! (중략) 샤를마뉴 : 솔직하게 묻겠어. 네가 특이점의 지배자인 건가? / 시라노 : 그게 아니란 말이지. 곤란하게도. 이거 미안하군. / 샤를마뉴 : 하지만 성배의 위치는 알고 있다는 거고. / 시라노 : 음. 바로 그거다. / 그건...... 대체 어디에? / 시라노 : 이 극장의 어딘가에 있다. 어딘가엔 있는데...... 성배가 현현할 조건이 하나 있지. / 에디슨 : 그건? / 시라노 : ───「시라노 드 베르주라크」다. / 브라다만테 : 시라노 드 베르주라크? 그건 시라노 씨의 이름이지요? / 시라노 : 물론 그렇기도 하지만, 이 경우엔 극의 이름 쪽이지. 그래. 즉 자네들은 선택 받은 거다! 기뻐하게 제군들! 너희들로! 연극을 하겠어! / 전원 : ......연그윽!?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5 브라다만테 : 극장에 난입하려 드는 적성 반응, 모조리 영격 완료했습니다! / 샤를마뉴 : 메르시, 브라짱! / 브라다만테 : 별 거 아니었어요! .......그보다, 연극인가요. / 샤를마뉴 : 그래. 심지어....... 심지어 말이지. 어째서 내가 크리스티앙(※배역명)인 거지? / 브라다만테 : 어째서라고 하셔도...... 시라노 씨의 지명이니까? / 샤를마뉴 : 내가 할 수 있으려나아. / (암전) ───잠시 시간을 거슬러 올라서. / 샤를마뉴 : .......과연. 이 특이점에서 「연기」를 하는 것. 그게 성배가 현현하는 조건이라고? / 시라노 : 그래, 그 말대로! 어째서인지는───모르겠지만! / 샤를마뉴 : 흐~음...... / 아스톨포 : 연기! 재밌을 거 같아! 좋은데 좋은데! 저기저기. 하자구 샤를! / 롤랑 : 이봐 아스군. 그렇게 간단히 받아들일 일이 아니라고. 근데 난 주역이 하고 싶구만! / 샤를마뉴 : 일단 물어보긴 할게. 그 외에 다른 방법은 뭐가 있어? / 시라노 : 있어도 알려줄 리가 없잖아! 나도 연기 하고 싶은 걸! / 샤를마뉴 : 그렇게 나왔나...... / 에디슨 : 아~ 시라노 드 베르주라크. 우리들은 연기에 있어선 거의 초짜일세. 「세계 최고의 프로들이나 할 법한 연기」를 요구하는 거라면 그 단계에 도달할 때까지 몇년은 걸리리라 생각하네만...... / 시라노 : 그 부분은 충분히 인지하고 있고, 관객들도 이해해 줄테지. / 에디슨 : 관객? 있는건가? / (유령 지나감) / 시라노 : 있고말고! 이 극장 주위를 배회하는 고스트들이라던가가 있지? / 에디슨 : 음. / 시라노 : 그거 관객. / 에디슨 : ......방금 막 날려버리고 오는 길이네만!? / 시라노 : 날뛰는 녀석들을 두들겨서 관객으로 되돌리는 거니 문제없네! 초짜여도 상관없네. 무얼, 자네들은 서번트잖나. 모두들 무대에 서서 목소리를 낼 정도의 배짱 정도는 가지고 있을 터! 설마 없다고 하진 않겠지? / 아스톨포 : 할래~! 할래 할래 할래~! / 롤랑 : 주역! 주역! / 브라다만테 : 두 사람, 너무 들이대지 마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6 샤를마뉴 : 시라노. 당신 생각대로라면, 이 연극을 완수하는 그 때에 어디 있는지 확실하지 않은 성배가 나타난다는 거지? / 시라노 : 그래. 그러니까 우리들은 연극을 하려는 거고. / 샤를마뉴 : 그 말은 즉...... 성배를 바라고 있다는 건가? / 시라노 : 바라고 있진 않네. 나는...... 연극이 하고 싶을 뿐이니까. 성배가 그렇게 가지고 싶다면 마음대로 가져가도록 해. 나 말고 다른 녀석들은 원하고 있을 지도 모르니까, 그 부분까지 내가 어떻게 해줄 순 없겠지만! / 샤를마뉴 : 좋아. 그 말 믿어보겠어. 그러니, 부담가지지 말고 우릴 마음껏 부려먹어줘! / 시라노 : 먼저 해치워야 하는 일은 두가지. 아까도 했던 순찰과 더불어 스태프의 증원이다. 목적도 없고 있을 곳도 없이 헤메이고 있는 저 이름 없는 녀석들─── 그들 중 몇 명은 꽤 쓸만해 보이니까, 두들겨서 정신을 차리게 한 후 고용하자고! / 샤를마뉴 : 과격하지만 알기 쉽네! 좋아, 몇 명 끌고와 보도록 할까! 캐스터, 가자! / (무대 바깥으로 화면 전환) / 샤를마뉴 : 오~ 확실히. 여기서 보니 다양한 녀석들이 배회하고 있네. (고스트, 무명 랜서, 무명 아처, 마물 등등) 유령...... 마수...... 서번트...... 일단은 적당히 두들겨서 이쪽의 동료로 만들자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7 시라노 : 걱정하지 말게. 역 시라노는 이미 정해져 있으니! / 아스톨포, 롤랑 : 오오! / 시라노 : 나. / 두 사람 : 에~!? / 샤를마뉴 : 그야 그렇겠지. / 시라노 : ......라고 말하고 싶은 참이다만, 아쉽게도 나는 지금 완전하지 못한 상태. 내가 할 수 있는 건 그림자에 숨어 사랑을 소리 높여 울부짖는 것 뿐. 그런고로 시라노 역의 대리가 필요해. / 시라노 역의 대리는 누구야? / 시라노 : 거기 노인장! 부탁하지! / 돈 키호테 : ...... ......노인장? / 산초 : 아무래도 나으리가 시라노 드 베르주라크 역인 모양이에요. 축하드립니다! / 돈 키호테 : 어. 어, 어, 어. 에에~~~!? / (화면전환) / 시라노 : 음. 그런 고로 모두의 배역이다. 시라노 드 베르주라크 역에 돈 할아범. 크리스티앙 역에 샤를. / 샤를마뉴 : 잘 부탁해! / 시라노 : 그리고 록산느 역에는─── / ??? : 반갑습니다~ / (양귀비 등장) / 양귀비 : 록산느 역할로 소환된불려진 유우유우입니다~♪ / 양귀비!? / 양귀비 : 어머나. 어딘가의 성배전쟁에서 만나기라도 했던 걸까요? 부디 잘 부탁드려요! / 시라노 : 잘 부탁드리오! / 에디슨 : 태도가 너무 다른 거 아닌가? / 시라노 : 어쩔 수 없잖나, 록산느니까! / 양귀비 : 힘내겠습니다~♪ / 아스톨포 : 난 시라노의 친구인 라그노! 과자가게의 점장이라네. 좋은데! / 롤랑 : 드 기슈 백작. 악역이라. 좋았어! / 브라다만테 : 저는 캐스터(마스터) 씨와 함께 무대 뒤에서 힘내겠습니다! / 에디슨 : 나는 연극에 사용할 도구를 발명하고, 또 무엇보다 중요한 광고를 담당하도록 하지. / 시라노 : 아니 필요없네. / 에디슨 : 중요하네만!? / 시라노 : ......으음, 관객을 유도할 수 있는 수단은 있는 게 좋을지도. / 산초 : 저는 메이드니까요. 주로 뒷쪽에서, 혹은 돈 할아버님의 매니저 역할을 맡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요, 주역이시니까요. 주역! 이시니까요! / 시라노 : ......무대 뒷편 희망자가 많구만...... 뭐 어떻게든 되려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8 샤를마뉴 : 근데 시라노 아저씨. 잠깐 괜찮을까? / 시라노 : 아저씨라니 실례되는 호칭이군. 그건 그렇다치고. 뭐지? / 샤를마뉴 : 그게......「시라노 드 베르주라크」는 어떤 이야기야? 솔직히 말하자면, 정말 대애애애애강 정도 밖에 모르거든. 미안! / 시라노 : 괜찮네! 그럼 간단하게 알려주도록 하지. 귀 기울여서 잘 듣도록! / 샤를마뉴 : 오우! / (암전, 무대로 전환) / 시라노 : 나, 시라도 드 베르주라크는 코가 커다란 아름다운 남자다. 때로는 시를 읊고, 때로는 검을 휘두르고, 때로는 천하를 논하며 말로서 칼날을 자아내지. (양귀비 그림자) 그런 내가 사모하는 사람이 사랑스러운 록산느. 나의 사촌이자 어린 시절부터 들판을 함께 뛰놀던 사이다. (샤를마뉴 그림자) 그리고 그런 록산느가 사모하게 되어버린 사람이, 크리스티앙이라는 젊은 청년. .....이런저런 일을 거쳐서 나와 크리스티앙은 콤비를 맺게 되었지. 글재주도 없고 말재주도 없고 작업멘트 하나 못 치는 크리스티앙을 위해서─── 나는. 사랑스러운 여성에게 속삭이기 위한 문구를 조금씩 조금씩 알려줬다는 거지. (양귀비와 샤를마뉴의 그림자가 대화하는 장면) 그리고...... 드 기슈 백작의 치열한 방해를 피하기 위한 계책을 짜내어, 두 사람을 결혼시켰다. 그러나 공교롭게도, 결혼 직후 나와 크리스티앙은 아라스 포위전에 출전하게 되어버렸고. (좌절하는 시라노) 록산느와 이제 막 결혼한 크리스티앙은 전사. 그녀는 신혼이 되자마자 미망인이 되어버리고 말지! 그리고 15년 후. 그녀에게 마음으로부터 우러나오는 시를 바치고 있던 사람이 사실은 나였단 사실이 드러나게 되지만...... 때는 이미 늦어버린 후. 나는 목숨을 잃게 되고 만다. 이런, 소위 영웅희극이라 불리는 연극이다. / 아스톨포 : 불쌍해!! / 롤랑 : 그, 그런 연극이었어? 내 애매한 이미지로는 어쩐지 코미디스러운 느낌이었는데...... / 시라노 : 그 근처는 해석의 차이라는 거지. 어느쪽이든 재미있는 대본이란건 보증하겠어! / 양귀비 : 시라노 씨가 말씀하신 대라로면 꽤 비참한 연극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시라노 씨 같은 개성 넘치는 등장인물들이 자아내는 좌충우돌 소동슬랙스틱스러운 느낌이 재밌는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 에디슨 : 음. 단지 비참할 뿐이라면 관객들도 받아들이지 못하겠지. 해피엔드야말로, 단 하나의 올바른 스토리니까 말야! / 시라노 : 해피엔드 지상주의! 이 녀석 분명 미국인이겠지! ......뭐 상관없지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9 돈 키호테 : 노인에게 긴 대사는 어려운데. / 시라노 : 돈 할아범은 안심하길. 대사는 내가 하니까. / 돈 키호테 : 오오! 그렇다면 꼿꼿히 서있기만 하면 될 뿐! / 시라노 : 액션 쪽은 잘 부탁하지, 노인장. / 산초 : 후후후. 그러고보니 기묘하네요. / 기묘......? / 산초 : 「시라노 드 베르주라크」에서, 시라노 님은 크리스티앙의 대역을 맡으시지요. 글재주가 모자란 크리스티앙을 대신해서 탁월한 솜씨를 지닌 시라노 씨가 대신 편지를 쓰기도 하고...... 때로는 작업 멘트를 즉석에서 지어내기도 하지요. 그런 「시라노 드 베르주라크」에서 시라노 님이 시라노 역할의 대사를 대신 친다는 것이...... / 시라노 : 즉 시라노내가 나시라노의 역할을 연기하는 인간의 대역이 된다...... / 거 참 번거롭네! / 산초 : 네. 정말 번거롭지요. 하지만 이렇게라도 하지 않는다면 나으리에게 연기는 어려우시겠지요......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0 (산초와 에디슨을 돕자 선택 시) / 산초 : 어서오세요, 마스터. 괜찮으시다면 이쪽을 좀 도와주시겠어요? / 물론 / 산초 : 감사합니다. / 산초 : 그럼 이 천의 재단을─── 네. 이 가위로 싹둑하고. / (암전) / (아스톨포와 돈 키호테의 연기) / 산초 : 후후후. 나으리도 힘내고 계시는군요. / 에디슨 : 음. 허나 돈 할아범이 시라노 역이라니. 역시 좀 무리가 아닌가? / 산초 : 어라. 코 때문에 그러시는 걸까요? / 에디슨 : 음. 노인장의 코는 특별히 뾰족하지도 커다랗지도 않으니 말이야. / 산초 : 그렇긴 하네요. 하지만...... 이번에 소환되신 분들 중에서 시라노 역에 가장 어울리는건, 역시 나으리라고 확신하고 있답니다. / 에디슨 : 오호. / 산초 : 「시라노 드 베르쥬라크」에 등장하는 시라노 님은 가만하고 용감하면서도 동시에 섬세하죠. 상대가 귀족, 자작이라 할지라도 덤벼서 쓰러뜨리는 용감함을 가진 반면, 록산느 상대로는 제대로 고백조차 하지 못하죠. 나으리도 그런 인상이 있으니 말이에요. / 에디슨 : 음. 과연. 돈 키호테라고 한다면 풍차에 도전하는 에피소드가 유명한 탓에 공상가적인 이미지가 있지만...... 한편으로는 현실의 벽을 넘어서지 못하고 기사로서의 길을 포기하는 씁쓸한 결말에 다다르니 말이야. / 산초 : 네...... 몽상과 현실은 함께하기 어려운 법. 전투에 임하는 용감함과 사랑에 임하는 용감함은 다른 법. 허세, 라고 부른다면 그 뿐일지도 모르지만. 그럼에도...... 그 허세를 고집하는 강한 모습이야말로 사람들을 끌리게 하는 것이 아닐까요. / 에디슨 : 과연...... 허세를 고집하는 강함이라. / 산초 : 마스터도 허세를 고집하는 강함을 가지고 있을지도 모르지요. / 있으려나아? / 에디슨 : 핫핫하. 겁먹고 주저앉지 않은 것만 해도 대단하다고 할 수 있겠지! / - .....너어무해! / (암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1 샤를마뉴 : 오케이! 자, 해보실까나! 그래서 샤를이 아닌, 샤를마뉴. 일명 칼 대제, 이지만 샤를마뉴로 부탁한다고. / 샤를마뉴 : 잘 부탁해! / 클래스 버서커 : 저야말로 잘 부탁드립니다. 아, 이거 제 명함입니다. / 샤를마뉴 : 아, 이런 이렇게 정중하게. / 클래스 랜서 : (이 녀석......! 시작한건가......취직활동......!) / 아스톨포 : 어, 의외로 안 놀라네. / 아스톨포 : 이럴 땐, "켁! 당신이 그 샤를마뉴님!" 이렇게 되는 거 아니야? / 클래스 랜서 : 왜냐하면 아스톨포 씨. / 클래스 랜서 : 『폐하, 폐하, 아스톨포로부터 보고라구!』 라고 했으니까요, 이틀 전에. / 클래스 라이더 : 맞아맞아. 「어이 롤랑! 브라다만테!」라고도 했지. / 아스톨포 : …… 말했을지도……. / 롤랑 : 바보야!! / 아스톨포 : 우와~ 대꾸할 수 없어어어!!!!! / 양귀비 : 참고로 저는 이국의 왕비라서 딱히 놀랍지는 않아요. 고귀한 분일 것이라는 예측은 하고 있었으니까. / 샤를마뉴 : 뭐, 못 본 척 해준 덕분에 살았어. 앞으로도 잘 부탁해! / 전원 : 옙! / 시라노 : 그렇지만 새삼스럽게 이름을 대니 ……심장에 안좋네……. 나에게 있어서는 먼 조국의 왕이니까……. / 샤를마뉴 : 하하하, 뭐, 여기 있는 건 그냥 샤를이야. 신경 쓰지 마! / 시라노 : 크……뭐 좋겠지. 그럼 각본 협의를 할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2 마슈 & 바솔로뮤 : ! / ??? : 하핫핫하───! 우와핫핫하───! 포위된 뒤에야 눈치채다니 위기감이, 아니 야성미가 한참 부족하군! 문명은 본능을 현혹하며, 복장은 안심을 과잉 제공하는 법! 역시 노출이 적은 녀석은 글렀어! 그대여, 바로 지금 이성과 수치로부터 풀려날지어다! / 마슈 : 로, 롤랑 씨!? / 롤랑? : 그래, 용사 롤랑 등장! 내 벗의 목소리에 응하여 달의 도시에 나타나 줬다! 미안하지만, 아니, 하나도 안 미안하지만 이것도 『더욱 좋은 인류의 마무리』를 위해서야! 이곳을 귀공들의 탈의실로 삼아 주겠어! 인류여, 원시로 돌아가라! / 신난 문 두바이 시민들 : 이예이이이─────! 롤랑 님 저질이양───! / 평소대로인데 평소대로가 아닌 느낌인가? 하는 수 없지, 응전하자! / (배틀) / 롤랑 : 왜들 그래, 동작이 아주 굼뜬데! 괜한 옷(것)이라도 껴입은 것 같잖아! / 마슈 : 롤랑 씨, 꿈쩍도 안 하세요! 이래선 돌파구를 열 수 없어요! / 바솔로뮤 : 분하지만 우리만으로는 파워 부족이야. 에레쉬키갈. 너는 왜 전투에 참가하지 않았어? / 에레쉬키갈 : ? 내가 싸울 필요가 있던가? / 바솔로뮤 : …………뭐, 어떻든 간에 없긴 해 보여.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3 기사단원 매드니스 : 롤랑 님 생각도 이해는 함다, 그치만 역시 아직 넘 똘똘하게 구시는 것 같은데, 맨살을 까면 이상이 날아간단 거야 사람으로서 이해하지만, 한 공정 과함다. 옷을 입어도 이성이 없는 게 우리의 리더 아님까? / ??? : 그 말이 맞아─! 우리한테 룰은 필요 없어! 롤랑은 자기 취미 강요하는 거 삼가자─! 다음에 또 알몸이 되면 덤프카 위에 책형해서 문 두바이 전역을 폭주시킬 줄 알아─☆ / 롤랑 : ! 이 한없이 잔혹성(IQ) 낮고 똘끼 있는 목소리는! / ??? : 싫어하는 건 시키면 안 돼! 싫어하는 건 안 해도 OK! 인류(우리)는 현재를 마냥 즐기자! 저축이나 일이나 발전 같은 건 그냥 잊자! 재밌는 것만 하면 돼! 그야 내일이 되면 죽을 수도 있겠지만, 그런 건 죽을 때 생각하면 그만이지! 그 이전에 죽으면 생각할 필요가 없어지지! 그게 우리, 월소기사단의 주의운동(슬로건)이야! 예이─, 다들 즐기고 있어~!? / 월소기사단원들 : 이예에에에에에이! 단장, 최고다──! 단장, 귀여워───! / 마슈 : 큰일이에요, 마스터! 평소하고 다른데 평소랑 똑같아 보여요! / ??? : 안녕! 반나서 반가워, 칼데아란 곳의 마스터! 난 아스톨포! 이 도시에 소환된 반구세주 중 한 명, 문캔서, 아스톨포 그리말디! 굳이 말할 필요도 없겠지만, 방해되니까 여기서 죽어 줘야겠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4 바솔로뮤 : 지금 가진 정보로 보면 소환자는 BB 두바이 말고 없어 보이는데. 아스톨포와 에디슨한테는 마스터가 있었지. 이들은 정체가 뭐야? / 지나코 : 문 두바이 내에는 마스터 적정을 보유한 AI도 있슴다. 제3세대는 인간이 AI가 된 존재. 『실존하던 인간』의 수치(패러미터)를 이용한 신인류임다. 아스톨포와 에디슨은 그런 AI 마스터가 소환한 서번트고, 이쪽은 반칼데아, 반인리 측임다. 두 기 모두 우리가 아는 성격이 아니었지? / 듣고 보니 평소보다 이상했어. 듣고 보니 많이 이상했어. / 지나코 : 문 두바이의 마스터에게 소환된 서번트는 문캔서 클래스가 됨다. 전에 말한 『인공』 문캔서. 에리어 A, D, E, F, I의 문캔서가 해당됨다. 단, 코얀스카야는 최종보스 결정전에 입후보해서 BB 두바이에 의해 문캔서가 됐슴다. / 퍼시벌 : 그럼 코얀스카야를 소환한 건 문 두바이의 마스터가 아니란 게 되는구나. 코얀스카야는 『수수께끼의 존재 X』에게 소환된 칼데아 측이지만 칼데아 측이 아닌 존재였단 거지. ……그래서 쓰러진 나를 치료해 주긴 했어도 이와 동시에 그런 세뇌도 한 거야. 만약 내가 전이된 곳이 아스톨포나 에디슨의 에리어였다면 그 자리에서 처형당했겠지. / 패션립 : 제왕이 될 일도 없었을 것 같습니다만. / 퍼시벌 : 아니, 그 건은 제발 비밀로. 알겠지? / 바솔로뮤 : 무슨 일이 있었어? 그러고 보니 퍼시벌이 어떻게 합류했는지는 아무 설명도 못 들었는데…… / 퍼시벌 : 크흠. 남은 건 그래, 처음부터 문캔서인 서번트지! 우리가 아는 범위에선 지나코 공, BB 두 기뿐인데! / 지나코 : 에리어 H의 서번트도 『천연』 문캔서임다. 나를 포함해서 천연 문캔서는 누구에게 소환되는 일 없이 문 두바이에 현현했어. 이유는 모르겠지만, 무슨 의미가…… 아니, 책무가 있어서 소환된 것 같단 말이지. 뭐 그래도, 책무 같은 건 나하고 가장 거리가 먼 단어지! 여기서 하던 대로 틀어박혀 지낼래! 서번트의 종류는 대충 이래. 누가 어떤 분류인지를 정리하자면, / 지나코 : 칼데아 측 : 마슈, 립, 바솔로뮤, 퍼시벌, 니키티치, 안데르센, 킹프로테아, 심의 필요 코얀스카야. / 지나코 : 인공 문캔서 : 아스톨포, 에디슨, 카즈라드롭, 에리어 A의 자칭 바다의 대천사, 물의를 빚은 코얀스카야. / 지나코 : 천연인 처음부터 문캔서 : 나, BB 두바이랑 BB 코스모, 에리어 H의 정체 불명 문캔서. 이렇게 됨다. 빠진 사람이 있으면 말해 주면 좋겠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5 롤랑, 왜 공격해!? 서번트는 전원 퇴거한 거 아니었어!? / 롤랑 : 훗. 그래, 사정을 모를 만도 하지. 사실 나도 모르거든. 하지만! 나는 귀공들이 아는 롤랑이 아닌 영령의 좌에서 굴러나온 야생의 롤랑! 내 벗의 꿈을 위해, 이 검을 휘두를 뿐! ……그런데. 기사단들이여! 방금 싸움은 대체 뭐였지! 귀공들의 힘은 그게 다가 아닐 텐데! 왜 옷을 안 벗는 거야! 그러니까 목표도 못 잡는 거지! / 기사단원 피어리스 : 아니 진심이었는데요, 우리. 본능 100퍼였어요. 봐줄 상대도 아니니. / 기사단원 해피니스 : 맞어 맞어. 딱히 알몸이 안 돼도 이성은 날릴 수 있고 말이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6 롤랑 : 그렇게 됐어, 이번엔 끝까지 할 거다. 각오하시지, 행실 바른 마스터. 여기선 이성이 있는 녀석부터 죽어. 이 의미를 잘 생각해고 싸워 봐! / 아스톨포 : 에─이─참─, 생각 금지라니깐─! 롤랑은 참 똘똘해서 탈이야, 죽어 버려라~~! / 롤랑 : 어버버버버버버버버법───!? (털썩) / 바솔로뮤 : 진짜배기(바보)……인가!? / (배틀) / 아스톨포 : 크허억!? 잠깐만, 센데, 센데 이 구인류~! (울상) / 바솔로뮤 : 가능해, 마슈, 이대로 밀어붙일 수 있겠어! 잡아서 정보를 캐내자! . 마슈 : 네! 아스톨포 씨라면 대화만으로도 알아 주실 거예요! 무기를 압수한 뒤에 질문 공세를 해 보죠! / 아스톨포 : 하와와와~~! 시러 시러, 설교 같은 거 들으면 이성이 돌아올 거야~~~ (울상) 도와주라 롤라아아앙! 짱센 롤라아아앙! / (벌떡) (파앙) / 마슈 & 바솔로뮤 : 우와아───! / 에레쉬키갈 : 요란하게 날아갔는걸. 하긴 당연한가. 마력량부터가 다르니 말이야. (플레이어), 저 롤랑이란 기사, 유명해? 지구에서 제일 세고, 지구에서 제일 든든해? / 유명하긴 한데, 그 정도인지는…… 응. 내 안에선 그래 / 롤랑 : 그랬어!? 맙소사, 이런 곳에도 내 팬이! 영광이야, 낯선 마술사여! 죽마고우라도 날 그렇게까지 믿어 주진 않는데! / 롤랑 : 지금 당장 우의를 맺어서 세계의 끝까지 술을 주고받고 싶은걸…… / 아스톨포 : 아니야─, 제일 아니야─! 롤랑은 무적이지만 2등! 아니 3등이야! 그치만 『지금까지 중에 제일 센』 롤랑인 건 맞아! 내 롤랑은 최강이야! / 롤랑 : ───훗. 그러지 마, 남들 앞에서 사실을 말하긴. 쑥스럽잖아. 뭐 하긴? 고향에선 폐하를 빼면 내가 제일 짱센 데다? 인기도 지명도도 스타급이긴 하지만? / ! 방금 마력 지원, 설마!? 으음. 어디서 본 것 같은데? / 마슈 : 실례할게요, 마스터……. 오른손을 확인해 주세요…… 보신 적…… 있으시죠? / 바솔로뮤 : 그런 모양이야…… 령주 그 자체는 아닌 것 같지만, 동등한 효과가 롤랑한테 부여되어 있어. 저건 아마─── / 아스톨포 : 잘 봤느냐─! 롤랑이 있는 한 우린 누구한테도 안 져! 월소기사단, 집합~~! 놀이는 여기까지, 드디어 목표를 공개 처형이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7 ??? : 아니 아니 아니 아니, 얘기가 다르잖습니까! 기다리십쇼, 기다려 주십쇼, 아스톨포 씨! 양쪽 다, 무기를 거두십시오! 구인류 분은 죽으면 끝장 아닙니까? 저는 우선 대화부터 시작하자고 말씀드렸죠!? / 아스톨포 : 아. 앤서니네. 야호─! 세레머니 간다지 않았어─? / 롤랑 : 헤이. 수고했어─, 앤서니. 방해되니까 돌아가도 된다─. / 앤서니 : 그게 무슨 태도입니까! 저는 당신의 마스터거든요!? 서번트는 마스터를 따르는 법 아닙니까!? 맞죠, 거기 케케묵은 분! / 나 말이야? 너, 마스터야? / 앤서니 : 그…… 그게, 그렇게 물어보니 자신은 없는데…… 마스터……로 정의할 수는 있죠? / 아스톨포 : 에이 뭐, 쌓인 얘긴 해치운 뒤에 해도 되잖아. 생각하기 전에 느끼란 게 우리의 모토 아냐. 단원 친구들은 뒤에서 보고 있어~! 나랑 롤랑이 몰살할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8 앤서니 : 아니, 글쎄 좀 포박하라고요! 사로잡기만 하면 돼요, 말 듣고 있쑤와아악! / 롤랑 : 그렇게 됐어. 앤서니의 의견이 옳단 건 알아. 하지만 날 최강이라 믿어 주는 친구의 바람이잖아. 미안하지만 그 목을 받도록 할게. 걱정 마. 여긴 어차피 미래 세계거든. 네가 죽어도 인류가 멸망했단 역사에 변화는 없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9 마슈 : ! 잠시만요 롤랑 씨! 스톱, 스톱! / 롤랑 : 아니, 글쎄 미안하대도. 이것도 서번트로서 소환된 책임이기도 하고 다른 최종보스보단 우리 바보가 차라리 나으니까 / (콰아아앙) / 아스톨포 : 우와아아아 로───올───랑!? / 기사단원 피어리스 우와아아아아 교통사고야───! 롤랑 나리가 쥐포가 됐어어어어! / 기사단원 해피니스 : 우와 살아는 있겠지만 저거 끔찍하네. 하루는 꼼짝도 못 하겠지. / 기사단원 매드니스 : 근데 이 압도적인 폭력…… 자비도 힘 조절도 없는 잔혹함…… 설마…… 설마…… 우와아아아아아아! 역시 그 녀석이 떴어어어어───! / (부우웅) (부우웅) / ??? : 잘못 본 게 아니죠? 방금, 이분들을 죽이려 했죠? 그럼 청소해도 되는 거죠? 못된 분들은 하나도 남김없이 벌을 줄래요. / 월소기사단원들 : 히이이이, 괴수야───! 킹프로테아가 떴어~~~! / 킹프로테아!? 립 외의 사쿠라 파이브도 와 있었구나! / 킹프로테아 : 그 목소리, 역시 (플레이어) 씨……! 다행이에요, 드디어 만났어요! 잠깐 기다려 주세요. 지금 청소를 마칠게요. / (부우웅) / 월소기사단원들 : 오오오 유쾌한 동료들이 낙엽처럼! / (부우웅) / 아스톨포 : 감히 롤랑을! 언제나 당하고만 사는 우리가 아니거든! 거인 퇴치라면 실적이 있어! 오늘은 꼭 우리 에리어에서 쫓아내, 아. / (부우웅) / 월소기사단원들 : 단장───! 농담이지, 단장, 이걸로 12번째 순살이거든, 단장───! 철수, 철수───! 프로테아는 못 이겨, 각자, 전력으로 튀어───! 롤랑 나리는 냅둬도 돼! 조만간 회복될 거야! 프로테아도 서번트지! 도망치는 사람 등짝을 패진, (부우웅) / 킹프로테아 : 에잇. 에잇. 앞으로 12, 11, 10…… 귀찮으니까 한꺼번에, 에잇. / 월소기사단원들 : 해냈어 오늘도 전멸이야──! 두고 봐라, 언젠가 반드시 쫓아낼 줄 알아──! / (부우웅) / 킹프로테아 : 하아. 약하기만 한 게 아니라 하는 말까지 재미없어서 다 쬐끄매. 다음부턴 손도 안 쓸래요. 발로 사막까지 걷어찰래요. / 바솔로뮤 : 오오─── 오오오─── 오오오오오────── / 바솔로뮤? (무지막지한 박력에 겁먹었나?) / 바솔로뮤 : 마스터! 마슈! 저 애는 대체 누구야!? 우리하곤 무슨 관계야!? / 마슈 : 킹프로테아 씨께선 정규 영령은 아니지만 칼데아와 연이 있는 서번트예요. BB 씨로부터 태어난 얼터에고 중 한 명이고, 남미 이문대에서 큰 도움을 받았어요. / 바솔로뮤 : 그럼 진짜로 우리 편인 거지!? / 바솔로뮤 : 기가 막힌─── 기가 막힌 행운이야! 나는 운명에 감사하겠어! 이토록 임팩트 넘치는 미녀를 나는 달리 몰라. 조신한 행동거지. 나긋해 보이는 얼굴. 그리고 머리뿐만 아니라 붕대로 완전히 가려진 한쪽 눈! 그 어떤 재보보다 귀중한 신비의 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야! 훌륭해, 그리고 아름다워! 그렇건만, 나는 지금 자랑할 배 한 척도 없다니! 아아, 이곳이 항구였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이런 무기질적인 오피스 거리에서 만난 운명을 저주하겠어! / 에레쉬키갈 : 아깐 감사하지 않았어? 그리고 너무 징그러워서 저 애, 질색하고 있는데? / 바솔로뮤 : 어이쿠. 이거 실례, 감정을 주체할 수 없어져서 그만. 크흠. 위험하던 차에 도와줘서 고마워. 나는 바솔로뮤 로버츠. 마스터 (플레이어)의 호위이자, 네 눈동자에 홀린 가엾은 포로. 깊이 이야기를 나눠 보지 않을래. 서로의 사정(입장)을 잘 이해하기 위해서. / 킹프로테아 : ……그랬군요. 방금 전까지 여러분은 이곳을 지구 두바이로 오인당한 채 두바이 관광을 즐겼고, 부르즈 할리파 전망대에 가서야 문 두바이란 사실을 들은 뒤에, 아무 설명도 못 듣고 쫓겨나서 문 두바이 분들한테 공격당했다고요. / 마슈 : 네. 그래서 위험하던 차에 프로테아 씨의 도움을 받은 거예요. 지금은 이렇게 프로테아 씨 손바닥 위에서 안전하게 이동 중이고요. / 프로테아는 왜 문 두바이에 있어? / 킹프로테아 : 아마 저도 여러분이랑 똑같을 거예요. 어느샌가 문 두바이에 있었어요. / 킹프로테아 : 실은 BB한테, 『(플레이어) 씨를 두바이 관광에 초대할 테니 먼저 가서 보스가 될 준비를 할 것』이런 명령을 들었는데…… 와 보니까 2030년의 두바이가 아니라…… / 바솔로뮤 : 3017년의 문 두바이였단 거구나. BB 두바이는 너를 이 도시에 미리 배치했다 이거지. 『인류 멸망 최종보스 결정전』에 참가시키기 위해서? / 킹프로테아 : 아니에요! 저, 최종보스 같은 건 안 될 거예요! ……죄송해요, 큰소리를 내서…… 분명 BB는 두바이 관광의 흥을 돋우기 위해 저랑 립을 이벤트 보스로 설정했지만, 그것도 여름의 즐거운 게임 같은 거지, 인류 멸망 같은 거창한 건 아니었어요. 애초에 BB한텐 통신이 안 오는 데다, 여긴 아무리 봐도 월면이다 보니…… 어떡하나 싶어 불안해하니까 아까 기사단…… 아스톨포 씨 일당이 오피스 거리를 점거해서 매일 『칼데아에서 올 마스터를 말살한다』며 난리를 피우길래, 절로─── / 에레쉬키갈 : 그 사람들이 집합할 때마다 날려 버렸단 거구나. 얌전해 보이는 얼굴이면서 제법인걸, 너. / 마슈 : 매일……이라면 프로테아 씨께선 언제부터 이곳에 와 계셨나요? / 킹프로테아 : 6일쯤 전부터예요. 그 동안 많은 적을 해치웠어요! 기사단 사람들이랑 기계화된 사람들, 잠수복 입은 사람들하고 양복 입은 사람들! 잠수복 입은 사람들은 문 두바이의 가장 서쪽에 있는 세력인데, 칼데아의 적 같은 데다 좀 끈질겨서 전멸시켰어요! / 바솔로뮤 : 흠. 기계화된 자들과 양복 입은 자들한테는 부르즈 할리파 앞에서 공격당했지. 짐작컨대 너는 문 두바이에 있는 대부분의 세력과 싸워서 이를 격퇴했나 보구나? / 킹프로테아 : 네! 저, 이래 봬도 문 두바이에선 최강이거든요! 이미 누구도 도전하려 들지 않아요! / 그럼 프로테아랑 같이 있으면 안심해도 되겠다. 이대로 다시 부르즈 할리파로 가 보자. / 킹프로테아 : 아. ……그게. 말하는 걸 깜빡했는데요. 저, 오피스 거리 밖으로는 못 나가서…… 다른 에리어에 가는 건 좀…… / 마슈 : ? 설마 에리어마다 결계가 쳐져 있나요? / 킹프로테아 : 그게 아니라…… 제 잘못은 아닌데, 지반이, 약해서…… 다른 에리어에선 땅이나 건물이 금세 무너지거든요. 이 에리어는 전체적으로 매우 튼튼해서 이렇게 걸어다녀도 문제가 없지만요…… / (……그러고 보니 프로테아, 평소보다 큰데……) 빌딩도 튼튼하구나? / 킹프로테아 : 빌딩도 매우 튼튼해요. 제가 전력으로 펀치를 날려도 흠집 하나 안 생겨요. / 바솔로뮤 : 그래. 네가 활동 가능한 건 이 에리어뿐이구나. 그런데, 그렇게 되면 왜 우리를 손에 실은 채 걷고 있어? 다른 에리어로는 못 가지? 우리도 너랑 있는 게 안전한 데다, 숨어 지내기에 딱 좋은 빌딩도 있잖아. 은신처로는 흠 잡을 데가 없는 환경인데. / 킹프로테아 : 이곳 빌딩에 입구는 없어요. 아무도 못 들어가요. 기사단 사람들도 노숙하고 있어요. 그래서 여러분한텐 제대로 된 숙박 시설이 있는 에리어가 괜찮지 않을까 해서요. / 마슈 : 숙박 시설…… 마리온 호텔이군요! 하긴 여기서도 보이죠. 문 두바이가 되어서 지형이 바뀐 모양이지만, 마리온 호텔은 변화가 없어요. / 킹프로테아 : 역시 저 호텔에서 지내셨군요! 엄청 깨끗한 건물이죠! / 킹프로테아 : 다행이네요. 그럼 안심하고─── 안심, 하고─── / (흔들) / 프로테아!? 왜 그래!? / 킹프로테아 : 죄송해요…… 저, 문 두바이에 온 뒤로 스킬 제어가 잘 안 돼서…… 마력 소비가 평소보다 많은 탓에 한계가 오면, 급격히 졸음이 쏟아져서─── / (흔들) / 킹프로테아 : 하루의 7할 동안, 의식을 잃어요…… 그래도 몸의 강도는 똑같으니…… 여러분은 이대로, 옆에 있는 에리어 I의 호텔에 가서─── / (기우뚱) / 와와와와와……! 프로테아, 정신 차려, 프로테아……! / (쿠우우웅) / 킹프로테아 : …………쿠울─……. …………쿠울─……. / 마슈 : 프로테아 씨, 잠드셨어요. 마력 부족에 의한 휴면 상태예요. 힘들어하시는 기색은 없으니 체내 마력이 돌아오는 대로 깨어나실 것 같지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0 월소기사단원들의 목소리 : 동지들이여, 방금 지진 느꼈지! 킹프로테아가 쓰러졌어! 맨날 찾아오는 단잠 타임이야! 이 틈에 칼데아의 마스터 사냥을 재개하자! 서둘러, 옆 에리어로 도망치면 골치 아파져! 고지식한 앨바트론사 녀석들한텐 단장의 교묘한 밀당이 안 통하니 말이야! / 기사단이 모이고 있어! 미행하고 있었구나……! / 바솔로뮤 : 그런가 봐. 이 애를 두고 가는 건 마음 아프기 그지없지만, 지금까지의 경위를 고려하면 누구도 이 애에게 타격을 줄 수 없지. 우리는 호텔로 가자. 그러면 되지, 마스터? / ……알고 있어. 롤랑이 오면 이번엔 진짜로 끝장이지. / 바솔로뮤 : 좋아. 다행히 프로테아 덕분에 다리는 충분히 쉬었어. 피로가 쌓이기야 했겠지만 조금만 더 참자. 호텔까지 다다르면 사태도 호전될 거야. 편하게 쉴 수 있는 곳에서 작전 회의를 열어 보자! / 마리온 호텔 / 마슈 : 중간에 기사단 분들과 몇 차례 전투를 벌이긴 했지만 무사히 호텔에 도착했어요. 곧 정오가 되나 보네요. 아침 부르즈 할리파 전투에서부터 여기까지 4시간이 경과했어요. 전투와 이동이 이어졌는데, 몸 상태는 어떠신가요? / 괜찮아, 이 정도라면 경험했어. 그래도 슬슬 물을 마시고 싶은걸…… / 마슈 : 죄송해요…… 관광 첫날에 음식과 물을 다 쓰는 바람에…… / 바솔로뮤 : 됐어. 그것도 여기서라면 해결돼. 물은 물론이고 일류 식사가 있잖아. 우선 마스터가 숙박 중인 방에─── ……그렇겐 안 되려나 봐. 뭐, 쉽게 풀릴 거란 생각이야 안 했지만. / 기계화된 종업원 : (플레이어) 님. 마슈 님. 바솔로뮤 님. 죄송하지만 여러분께 본 호텔의 서비스를 제공해 드릴 수는 없습니다. 『인류 멸망 최종보스 결정전』이 정식으로 시작되어 본 호텔은 앨바트론사의 소유물이 되었습니다. 이곳은 기계화에 의한 제1세대의 원점회귀를 지향하는 토머스 님의 지배 구역입니다. 구인류든 신인류든 육체를 기계화하지 않은 자에게 인권은 발생하지 않습니다. / 마슈 : 이 목소리는 프론트 직원 분이신가요? 차임에 저희를 웃으면서 배웅해 주신…… / 기계화된 종업원 : 그건 일시적인 의태입니다. 원활한 선거 개시를 위해 여러분을 속이고 있었습니다. 선거가 시작된 이상, 저희는 토머스 님의 명령에 따릅니다. 『칼데아에서 온 자는 모두 붙잡아서 구속, 개조한 후, 기계화 인류로 납품할 것』 그게 이 에리어에 있는 병사들의 공통 명령(커맨드)입니다. / ! (이런, 이미 포위됐어……!) / 기계화된 종업원 : 하지만 구세계에 『직업』이라는 개념이 있었듯이 저희에게도 『책임』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저희는 이 마리온 호텔의 설비 담당으로 임명받은 앨바트론사의 사원입니다. 전투용 AI가 아닙니다. 여러분과 싸울 장비를 소지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취할 행동은 하나입니다. 『여러분이 호텔에 나타난 것을 병사들에게 신고하는 것』 이 대화가 끝나는 즉시, 이 행동을 실행하겠습니다. ───아시겠지요? / 마슈 : 네. 고맙습니다. 이 배려뿐만 아니라, 오늘까지의 서비스에. 정말 좋은 호텔이었어요. 언젠가 또 오고 싶을 만큼. / 기계화된 종업원 : ───그럼 행동을 실행하겠습니다. 여러분도 좋은 손님이었습니다. / (삑 삑) / 밖으로 나가자! 7일 간, 신세 많이 졌어요! / 에레쉬키갈 : ? 마슈랑 (플레이어)는 왜 감사를 전했어? 아무리 봐도 호텔에서 쫓겨난 거였지? / 바솔로뮤 : 저들은 우리가 호텔에 들어온 시점에서 신고할 수 있었어. 안에 유인해서 병사들로 포위할 수도 있었지. 하지만 그러지 않았어. 인간으로서…… 아니, 호텔맨으로서 자신들의 긍지를 우선한 거야. / 에레쉬키갈 : ……그래. 몸이 기계가 되었을 뿐이지, 본질은 인간 그대로란 거구나. 너희 서번트랑 똑같네. 죽지 않는 몸이 되어서도 혼을, 인간성을 유지하고 있어. / 마슈 : ? 에레쉬키갈 씨? / 기계화병 : 목표를 발견. 가장 가까이에 있는 제3, 제3부대와 합동 작전을 실시한다. 목표의 포획은 최중요 작전이다. 정신도(마인드맵), 접속(커넥트). 자아 경계선을 집적. 모드 레기온 실행. 46 유닛, 완전한 연계로 목표를 포획한다. / 벌써 왔어! 하지만 아직 숫자가 적어! 도망치기 전에 조금이라도 무력화하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1 올드 두바이 / 마슈 : 마스터…… 한 번의 전투도 없이 매우 평화적으로 올드 두바이에 도착했는데요…… / 지구 두바이의 올드 두바이랑…… 겉보기는 큰 차이가 없어 보이는데…… / 바솔로뮤 : 시민들도 무장하고 있지 않은 데다, 우리한테 해를 끼칠 낌새도 없어 보여. 오피스 거리의 에리어 F, 호텔 거리의 에리어 I하곤 다른 분위기야. ……응? 둘 다. 저기 있는 간판 보여? / MASTER…… BUCKS……? 카페……인가? / 마슈 : 가게 이름이 아주 좋네요. 그리고…… 그게, 맛있는 냄새가 나요. 선배, 잠깐 보고 가지 않으실래요? 음료뿐만 아니라 식사도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 바솔로뮤 : 그랬지. 나는 몰라도 마슈랑 (플레이어)한테는 물과 식량이 필요해. 그런데…… BB 코스모 말로는 문 두바이 사람들은 전원 AI랬지. 멀쩡한 인간용 식사가 있으면 좋겠는데. 일단 가 보도록 할까. / ??? : 스톱, 멈추십시오 거기 신입! 저 오픈 카페에 무턱대고 발을 들이지 마십시오! / 올드 두바이 시민 A : 오는 자를 거부하지 않는 올드 두바이지만, 저 가게만큼은 특별한 자만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신성한 마스벅』은 언젠가 올 구인류를 위해 보스가 연 휴식의 장입니다. 아직 신뢰를 쌓지 않은 신입은 1년 이르다 할 수 있지요. 우선 대로 노점에서 포인트를 쌓으십시오! / 올드 두바이 시민 B : 아니, 잠깐만, RE-17 씨! 저 녀석들, 에리어 F 기사단이랑 비슷한 기척이야! 야생의 감이란 놈이지. 유기체 프레임이 되어 있는 난 알아보겠어. 이 이상, 다른 에리어에 올드 두바이의 리소스를 빼앗길 수는 없지. 경관직 친구들, 모여 줘! 검문 타임이야! 이따가 고기 나눠 줄게──! / 쉬고 있던 경관 : 진짜? 데이터가 아니라 머티리얼로!? 우오오, 설탕 튀김이나 먹을 때가 아니구만! 신품 머신건이 불을 뿜는드아! 아니, 공기총이니까 불은 안 뿜지만 갸하하! / 달려온 경관 : 잘 불러 줬어, 오랜만에 일을 할 수 있겠어! 너희가 월소기사단의 첨병이니? 광장의 평화는 내가 지킬 거야! 우리 폴리스는 도너츠만 처묵한다는 게 아니란 사실을 증명해 주겠어! / 역전의 경관 : 진정해 애송이. 저 양반들, 깜찍한 푸들처럼 보이지만 상당한 무투파야. 특히 저 아가씨가 위험해. 일찍이 지구에 살던 숲의 현자 같은 오라가 느껴져. 위험을 느끼면 항복해. 아직 산업재해 패치는 실용화되지 않았잖아. / 마슈 : 이분들, 마스벅에서 줄줄이 나오셨어요. 왠지 유쾌해 보이는 분들이시네요. / 바솔로뮤 : 동감이지만 마음 놓을 때가 아니야. 저 친구들은 날뛰고 싶어서 못 배기겠나 보거든. 다치게 하지 않도록 상대하자. 걱정 마. 금방 말을 들어 줄걸. (배틀) 경관들 : 너, 너무 세─────! 글렀어, 올드 두바이는 끝장이야──! / 경관들 A : 보스한테 도움을, 아니 보스는 아무 도움도 안 돼! / 경관들 B : 다들, 보스를 안전한 곳까지 데리고 도망치자! 과일이 있다는 소문이 도는 에리어 D로 이주하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2 선내 가이드 : 에리어 F의 기행선단입니다. 두 척 확인되었습니다. 대형과 소형입니다. 대형선이 선행하는 소형선을 공격 중입니다. 영상 촬영이 가능합니다. 출력할까요? / 바솔로뮤 : 물론이지. : 차마 못 볼 꼴이라면 네 판단으로 컷해 줘. / 선내 가이드 : 알겠습니다. / 월소기사단 과격파 A : 햣하─, 포기하시지 인텔리! 너하곤 이미 볼 장 다 봤어! 『화해 크루즈 투어』에 바로 넘어와 줘서 고맙다! 생각해 보면 지금까지 틱틱대서 미안하다…… 그건 불필요한 노동이었어…… 그것도 이제 끝인가 싶으니 다 용서가 되네! 이게 바로 화해다 이 말이야! / (투다다다) / 앤서니 : 히이이 하지 마! 가라앉을 거야, 배가 가라앉게 생겼어! 그만해 그만해 그만 못 할까 그만하렴! 금세 폭력으로 해결하려 드는 그 단락적 사고를 그만두라고 충고했을 뿐인데! / 월소기사단 과격파 B : 그게…… 김 샌다고요…… 못 참겠다고요…… 못 참겠다고요오! 아스톨포 님의 멋진 아이디에어 맨날 퇴짜를 놓긴, 당신이 대체 뭔데 그래! 그 사랑스러운 존안과 목소리로 하여금 『미안, 그럼 이건 관둘게……』이런 김 새는 대사를 말하게 하지 말라고오오오! / 월소기사단 과격파 C : 옳소 옳소, 월소기사단에 네 자리는 없어! 여기서 샌드웜한테 먹히고 신생이나 해! 그럼 너도 이해할 수 있을걸, 『우리한테 내일은 없다』 정신을! / 월소기사단 과격파들 : 햐아아핫핫하! 도망치는 토끼를 내모는 거 좨밌드아───! / 선내 가이드 : 죄송합니다. 이쯤에서 영상을 끊어도 될지요. 이 이상은 못 버티겠습니다. / 고마워. 힘든 일을 시켜서 미안해…… 밑도 끝도 없이 노 퓨처였어 / 시엘 : 하지만 본 이상은 간과할 수 없죠. 조직 내의 내분으로 보이는데, 여럿이서 한 명을 괴롭히는 것에는 어떠한 정의도 없어요. / BB 코스모 : 동감이에요. 리더가 안 보는 데서 구성원끼리 숙청을 벌이다니, 눈 뜨고 못 보겠어요. 공격당하는 AI를 구하죠. 다행히 저쪽은 소형선을 추격하는 데 정신이 팔려서 우리가 있는 걸 모르고 있어요. 바솔로뮤 씨의 실력이라면 옆에서 충각을 박고 그대로 옮겨 타게 해 주실 수 있죠? / 바솔로뮤 : 기상 뒤의 베드 메이킹보다 간단하지. 시작해도 될까, 마스터? / 물론이지! 돌격하자! 래빗한테도 내일을 보게 해 주겠어! / (배틀) / 앤서니 : 위험하던 차에 구해 줘서 고마워. 하지만 그게, 너희는…… 구인류의 마스터와 그 서번트지? 왜 나를? 나는 에리어 F의 마스터고, 아스톨포를 소환한 건 나잖아. 너희가 나를 구할 이유는 없어 보이는데…… / 있어요 에리어 F에서 싸움에 반대했잖아요 / 앤서니 : 아아…… 그러고 보니 그랬지. 내가 무슨 말을 해도 기사단은 멈추지 않았지만서도. 나는 기사단하곤 죽이 영 안 맞더라고. 언젠가 이런 날이 올 거라 예상은 했지만, 그래도 일말의 희망은 품고 있었어. 『좀 더 진지하게 하자』고 했지. 하지만 결과는 보다시피 이래. 너희가 없었으면 사막의 쓰레기가 됐을 거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3 올드 두바이 (배틀) / 지나코 : 그레이트! 깼구나, 문캔서 6기 러시──! 어때 어때? 하도 심심해서 만든 문캔서 타도 시뮬레이터, 재밌었어? / 재밌었어. 일부 인선에 의견이 있는데. / 지나코 : 아, 에리어 D랑 H의 문캔서 말이야? 미안해─, 그 둘은 잘 모르거든─. 보구 관련은 재현도가 낮았는데, 그 외에는 제법 괜찮았지? 이것도 솜씨 좋은 프로그래서가 와 준 덕분이야. 땡규, 앤서니! / 앤서니 : 에고고…… 오자마자 지나코 씨를 강제로 거들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그게, 즐거웠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일을 안 했는데, 막상 해 보니까 제법…… 뭐라고 해야 될까요. 성능에 변화는 없는데, 제 가치가 오른 것 같습니다. / 지나코 : 앤서니의 프로그래밍 기술은 초일류임다. 이만한 연산력과 센스가 있으면 문 두바이 자체의 확장도 꿈이 아님다! / 앤서니 : 이야, 하하하. 기분이 좋은데 왠지 여기에 있기 힘드네요. 실례하겠습니다. 성과를 더욱 보이고 싶지만 자리를 비우도록 하겠습니다. 아, 불만점이나 개선점이 있다면 저 보드에 입력해 주세요. 낮까지 사고를 휴식시킬 테니, 그 뒤에 참고할게요. 야햐. 야하하하. / (앤서니 퇴장) / 엄청 쑥스러워하네 뺨이 부르르 떨렸지 / 지나코 : 에리어 F에 있던 시절에는 월소기사단이 있어서 제대로 창작도 못 했겠지. 기사단이 앤서니를 되찾으러 올 낌새도 없으니 이대로 여기서 실컷 기크력을 발휘시킬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4 패션립 : 그런데 프로테아. 방금 전에 당신의 포획을 획책하는 기사단을 쫓아냈는데, 지인입니까? 그런 거랑? / 킹프로테아 : 지인이에요. 처음에는 발밑을 자꾸 돌아다녀서 거슬렸는데, 배가 고프면 리소스를 나눠 주기도 하고, 잠들면 불을 피워 주기도 하고, 따분할 때는 아스톨포 씨가 노래를 부르러 와 주는 등…… 지금은 살짝 친해졌어요. / 아스톨포도 오는구나. 혹시 에리어 F하곤 더 이상 싸울 필요가 없는 걸까? / 킹프로테아 : 으음…… 그렇게 말하곤 싶은데…… 역시 행동에 일관성이 없는 사람들이다 보니…… 지금은 두 번에 한 번 꼴로 쫓아내요. 선을 엄청 넘거든요. 괴수여도 상관없다, 에리어 F에 있는 동안은 롤랑 씨를 본받으라고 하질 않나…… 그래도 이성이 있을 때는 다들 좋은 사람이에요. 이대로 가면 분명 친해질 수 있을 거예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5 아스톨포 : 비치다───! 수영복이다───! 바비큐다──! / 롤랑 : 그래, 비치야, 벗이여! 이 햇살, 푸르른 바다! 소환되길 잘했어, 문 두바이! 그리고 똑똑히 보라! 내리쬐는 태양광에도 끄떡없는 다이아몬드빛 피부의 광채를! / BB 코스모 : 앗. / (척) / 에디슨 얼터 : 오─, 에스! 오─, 에스! 조아아았어, 전군 멈춰라─────! 신 매뉴얼은 잘 읽었나? 각자, 포메이션을 전개하라! / 기계화 병단 : 그레이티스트, 프레지던트! 오퍼레이션 : 바다의 집(비치 하우스)을 개시합니다! / 기계화 병단2 : 오일 야끼소바. 오일 꼬치구이. 오일 라멘. 이 실속 있는 메뉴로 코얀 몰의 점유율을 빼앗겠습니다. / 기계화 병단3 : 벤 장군님, 일반 무장 보안 체크를 부탁드립니다. 전 병사, 요리 모드로 이행해도 될지요? / 벤 : 문제없다. 일반 무장은 전부 컨테이너에 수납하라. 이 아름다운 경관을 파괴하는 자에게 미래는 없다. 단, 프레지던트 직속 친위대만이 최소한의 호위 수단으로 공기총을 소지하도록. / 기계화 병단 친위대 : 써, 옛썰. 염치 불구하고 공기총을 장비하겠습니다. / BB 코스모 : 아이 참, 귀중한 프라이빗 비치를 다 망치네요. 저 방해꾼들, 꾹꾹 짓누르고 올게요♡ / 참아 참아. 잠시 동향을 살피자 / 아스톨포 : 아. 칼데아 서번트도 와 있네! 게다가 비치에서 제일 좋은 자리에 파라솔 세웠어─! 치사해─! / 니키티치 : 흥. 자연계는 약육강식, 빠른 놈이 임자다. 너도 토끼라면 해가 뜨기 전에 행동했어야지. / 롤랑 : 그렇지 역시. 나도 아침 일찍 바다에 가자!고 제안했는데, 아스톨포 녀석이 일어날 생각을 안 하다 보니…… / 퍼시벌 : 흠. 그래서 최소한 우리의 발을 묶으려 한 건가. 크루즈 중에 공격받아서 우리도 놀랐어. / 롤랑 : 크루즈 중에? 뭔 일 있었어? / 퍼시벌 : ───실례. 귀공들하곤 아무 상관도 없는 일이었나 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6 아스톨포 : ? 너, 요전에는 없었지? 엄청나게 훌륭한 기사다운 분위기인데. 롤랑보다 덩치가 크고, 롤랑보다 품위가 있고, 롤랑보다 목소리가 클 것 같아! / 아스톨포 : 부럽다─, 칼데아엔 멋진 기사가 잔뜩 있잖아─. 우린 소환해 봐야 한 기뿐인데 말이지─. /아스톨포 : 제일 신뢰가 가는 롤랑이 소환에 응해 줬으니 됐기야 한데─. 쓸쓸하진 않은데─. 불공평하지─? / 아스톨포 : 그렇지…… 불공평…… 불공평해…… 지지율도 오를 생각을 안 하는 데다…… 나한테 수영복도 없고…… 이렇게 된 이상…… 이렇게 된 이상은…… (퍼시벌, 니키티치 경계) / 아스톨포 : 다 함께 바비큐 승부야───! 자, 다른 동료들 얼른 불러! 모처럼 비치에 왔으니까 난리법석 노래 부르고 다 같이 배불리 먹자! / 니키티치 : 음. 정말로 안 싸울 건가? / 아스톨포 : ? 비치에서 싸울 이유가 있어? / 니키티치 : 그 말이 맞다, 토끼 기사여. 기다려라, 지금 일행을 불러오마. / BB 코스모 : 왠지 평화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취하고 있네요. 그렇다면 남은 문제는 저분인데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7 BB 코스모 : 저쪽도 해결됐나 보네요? 이거 설마─── / 다 함께 친목 파티하는 전개야! 축제 가 시작된다 / 이야, 배불리 먹었네. 그런데 새삼스럽긴 해도 왜 에리어 A에 바다가 생긴 걸까? / 아스톨포 : 그거 나 알아─! 분명 에리어 A 문캔서의 저주일 거야─! / 니키치티 : 그랬지. 지지율은 하위지만 이 에리어에도 문캔서가 있지. 어떤 문캔서지? / 에디슨 얼터 : 『바다의 대천사』라고 자칭하는 문캔서라네. 아니, 자칭했다는 게 맞나. 『모종의 기적으로 지구의 10할이 바다가 되어 그 결과 인류는 하는 수 없이 멸망했다』 그런 멸망안을 제창하던 『바다의 대천사』였는데, 어제, 어째선지 자진 퇴거하여 리타이어했다더군. / 퍼시벌 : 자진 퇴거…… 그게, 그 사람이 누구인지 모르는 내가 말하면 명예훼손이 되겠지만, 보이콧을 했단 뜻이야? / 아스톨포 : 맞아 맞아, 달에는 바다가 없었지? 그래서 바다의 매력이 전해지지 않아서 지지율은 거의 없었어. 『머리 텅텅 군단보다 인기가 없는 건 인정할 수 없어요』 이런 말을 하고 관뒀나 보더라. 그 직후에 바다가 생겼으니, 이건 『바다의 대천사』의 저주…… 마지막 기적이 아닐까 싶어. 실은 문 두바이 전역을 바다에 담글 작정이었지만 힘이 딸려서 이렇게 비치가 생긴 거지! / 그런 (얼탱이 없는) 경우가 있을 리…………있나. 있을 수도 있겠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8 하살라 : 그래. 실은 3시간 전에 아스톨포의 메시지가 왔어. 『서로의 주장을 걸고 대표전을 신청한다! 힘이 곧 선거!잖아! 룰은 하나, 패자는 승자를 따를 것! 겁쟁이 에리어 C 리더한테 받아들일 배짱이 있을까 몰라~? 어차피 그쪽 대표는 칼데아의 마스터지? 나 & 롤랑을 쓰러트리면 기꺼이 동료가 될게~☆』 그렇대. 대표전 회장은 에리어 F 중심부야. 몇 명이든 와도 된대. / 이거, 그…… 아스톨포, 선거에 질렸나? / 지나코 : 그렇겠지. 그 이전에 바다를 진탕 즐겨서 생각이 바뀐 거 아냐? 이래서 인싸는 탈이야~. 상대방의 제안을 넙죽 받아들이는 건 싫지만 에디슨이랑 싸우기 전에 후환을 덜고 싶긴 하지. 그러니 이 대표전을 받아들이려고 하는데…… 어때, (플레이어) 씨? / 맡겨 줘! 아스톨포, 동료가 되고 싶은 눈치잖아! / 하살라 : 좋아. 그럼 오늘은 쉬어라. 지정 시각은 내일 정오야. 우리 입장에서 에리어 F는 몇 년이나 다툰 악연이니 말이지. 이쪽 방비는 신경 쓰지 말고 전력으로 싸우러 가. / BB 코스모 : 칼데아가 전원 가도 되겠나요? / 하살라 : 그래. 이게 너희를 유인하기 위한 양동 작전이라도 지금 우리라면 한나절은 버틸 수 있거든. / 지나코 : 맞아 맞아. 여길 비운 틈을 타서 에디슨이 침공해 와도 여차할 땐 내가 나설게. 안심해, 디펜스만이라면 문캔서 중에서 으뜸이거든! 그 대신, 오펜스는 (플레이어) 씨한테 맡길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9 (다음 날) / 다들, 준비는 됐어? / 마슈 : 네. 마슈 키리에라이트, 준비 완료했어요. / 퍼시벌 : 우리도 만전이야. 어젯밤에는 푹 쉬었거든. 상대가 샤를마뉴 12용사 중 두 기라면 가진 힘을 모두 쏟겠어. / 패션립 : ………………. / BB 코스모 : 어머, 신통찮은 표정인데요, 립. 뭐 걸리는 점이라도 있나요? / 패션립 : 아니요. 올드 두바이의 방비를 허술하게 하고 싶지 않을 뿐입니다. 하지만 그건 올드 두바이 자경단의 성장을 인정하지 않는 게 되고 말죠. / 앤서니 : 맞습니다. 저희는 서번트하곤 싸울 수 없지만 거리 방위라면 가능합니다. 맡겨 주십시오. 여러분이야말로 조심하시길. 제가 말하기도 그런데, 아스톨포 씨는 일류 기사거든요. / 패션립 : 압니다. 되도록 빠르게 대표전에서 승리하여 돌아오겠습니다. / 좋아, 그럼─── 에리어 F로 가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0 방금 그거 뭐였어!? / 마슈 : 오피스 거리에 들어오자마자 공격당했는데, 방금 분들은 월소기사단 분들이 아니에요! / 니키티치 : 동감이다. 기사단 AI는 복장이 음산하긴 해도 내용물은 한없이 유쾌한 전사였다. 하지만 방금 AI는 그렇지 않다. 눈이 공포로 탁해져 있었다. 필사적으로 목숨을 구걸하는 죄인처럼. / 퍼시벌 : 다른 에리어에서 온 AI일 수도 있겠어. 마슈, 주위에 서번트 반응은? / 마슈 : 주위에 두 기, 반응이 있어요. 아스톨포 씨와 롤랑 씨로 추정돼요. 어? 하지만 중앙구에 있는 반응은 한 기뿐? 지금 이리로 접근하는 중인데요……. / 바솔로뮤 : BB, AI의 반응을 감지할 수 있겠어? 현재 에리어 F에 있는 AI의 총 인원 수 말이야. / BB 코스모 : ? 그야 당연히 잔뜩 있죠. 지금도 멀리서 우리를 보고 있는데요. / 바솔로뮤 : 그거 말고. 지금 우리 주위에 있는 건 월소기사단이야? / BB 코스모 : 에엥─. 그런 거 식별 코드도 없으니 육안으로 확인할 수밖에 없잖아요? 하여튼 참. / (부웅) / BB 코스모 : 어디 보자─♪ 주위에 있는 기사단 분은…… ! 어디에도 안 보여요! 주위에 있는 건 방금 전 같은 상급 AI들이에요! / ! 전원, 철수! 느낌이 안 좋아! / 마슈 : 아스톨포 씨, 중앙구에서 이리로 달려 오고 계세요! / 니키티치 : 뭐라고 외치고 있군. 도, 망, 쳐? 도망치라고 하는 건가? / 아스톨포 : 미안, 이거 함정이야────! 난 도전장 같은 거 보낸 적 없어! 롤랑도 기사단도 모두 당했어! 표적은 너희야! 빨리 도망─── (쿵) / BB 코스모 : 당신은……! / (부웅) / 패션립 : BB! / 킹프로테아 : 아핫. 각다귀처럼 몰까지 날아갔네요. 이걸로 BB는 리타이어. 제일 거슬리는 벌레를 구제해서 속이 시원해졌어요. 진짜, 저보다 약하면서 창조주인 양 군 천벌이 떨어진 거죠. (쿵) / 프로테아───? (전보다 커졌나……?) - 선택 / 킹프로테아 : 다행이에요. 와 주셨군요, (플레이어) 씨. 이런 유치한 도전장을 믿어 주져서 고마워요. 엄청 기뻐요. 그래도 조금 많이 늦었어요. 기사단 분들을 구제하는 걸 보여주고 싶었는데, 이미 다 끝났거든요. 롤랑 씨도 별볼일 없었고요. 역시 인류사 영웅은 글렀어요. 그치만 당연한 거죠. 3000년을 들여도 성장하지 않은 종이니까요. 그런 여러분을 배려하는 건 관두기로 했어요. BB 두바이의 제안은 참 좋더라고요. / 킹프로테아 : 그러니 저도 문캔서가 될래요! 이 에리어는 제 집이 됐어요! 지나코 씨여도 좋고, 저 아스톨포 씨여도 좋으니, 아무튼 간에 후보자를 먹어서 클래스 체인지할래요! / 갑자기 왜 그래, 프로테아!? 립, 저게 진짜로 프로테아야!? / 패션립 : 인정하기 힘들지만, 킹프로테아 본인입니다. 정신 상태에도 별다른 이상은 없습니다. / 킹프로테아 : 이상 같은 게 있을 리 없잖아. 립도 (플레이어) 씨도 머리에 이상이라도 있어? / 퍼시벌 : 물러나자, 마스터. 도전장이 킹프로테아의 꾀라면 싸울 상대는 아스톨포가 아니야. 지금 킹프로테아에게는 명확한 살의가 있어. 우리가 아닌 마스터, 너에 대한 살의야. / 킹프로테아 : 네! 무지막지 엉망진창으로 만들고 싶어요! (플레이어) 씨가 다른 문캔서 편을 들기 전에 아예 안 보이도록 꼬오오옥~~ 안을래요! / 프로테아─── 대화가 안 통해……? / 니키티치 : 말 잘했다. 쓰러지고 싶단 뜻이렷다? 좋다. 거인 퇴치는 익숙하지. 준비해라, 마스터! 프로테아가 못된 아이가 되었다면 혼을 내 줄 뿐이다! / 바솔로뮤 : 내키진 않지만 동감이야. 우리가 아는 프로테아를 위해서라도 이 이상은 간과할 수 없어. / 마슈 : 하지만…… 저분은 아무리 봐도 프로테아 씨예요. 이러는 데에는 무슨 사정이─── / 킹프로테아 : 없는데요? 굳이 따지면 주제를 알았단 거겠네요. 물론 제 주제를 말하는 게 아니에요. 당신들 쬐끄만 인간은 벌레나 다름없단 걸 안 거죠. / (쿠구구) / 니키티치 : 프로테아가 손을 들었다, 내려칠 거다! / 퍼시벌 : 내가 받아 낼게! 각자, 그 틈에 보구로 반격해! 상대는 거대하니 전력을 안 내면 쓰러트릴 수 없어! / (안 돼, 어느 쪽도 못 멈추겠어……!) / (콰아아아앙) / 퍼시벌 : 으, 끄으으으! 이쯤이야, 성벽을 부수는 비왕의 철퇴에 비하면……! 주먹은 받아 냈어! 니키티치, 바솔로뮤, 보구를! ───니키티치? ───바솔로뮤? 어떻게 된 거지, 대체 무슨─── / (콰아아아아아아아) / 마슈 : ……퍼시벌 씨? 니키티치 씨, 바솔로뮤 씨? / 맙소사─── 일격에? 주먹은 잘 받아 냈는데……? / 킹프로테아 : 거 봐요. 역시 벌레가 맞죠. 이제 잘 아셨죠. 서번트가 몇 기가 있든 소용없단 걸. (플레이어) 씨는 여기에 온 시점에서 끝난 거예요. / 킹프로테아 : 후후. 무해한 줄 알았던 여자애한테 속은 기분이 어떠세요? 화났어요? 자괴감이 들어요? 울고 싶어요? 체념했어요? 정말로 비참하고 딱해요. 그치만 어쩔 수 없는 일이겠죠? 몸도 머리고 작은 해충이니까요. 신경 쓸 거 없어요. ───저도 신경 끌 테니까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1 마슈 : 읏, 마스터! / ??? : 이이이이이게에에에에에! / (콰아앙) / 아스톨포!? (날 밀쳐서 감싸 줬어……!) / 킹프로테아 : 진짜. 다 죽어 가면서 방해하지 마요. 귀한 해충을 잡아서 놀려고 했는데. 아. 그래도 수고를 덜었네요. 알아서 제 손에 뛰어들어 줬으니까요! 그럼 아스톨포 씨부터 갈게요! 문캔서 영기, 잘 먹겠습니다~~! (꿀꺽) / 킹프로테아 : 하아…… 음……. / (쿠구구구구구구구구) / 킹프로테아 : 해냈어요! 문캔서로 체인지, 성공했어요! 에리어 C 여러분한테 안내드릴게요. 저는 문캔서, 킹프로테아. 아스톨포 씨를 대신해서 새 후보자가 됐어요. 제 주의운동(슬로건)은 『인류에 대한 천벌』. 『인류는 자신들이 만든 최강의 병기에 의해 멸망한다』. 이게 제 제안─── 아뇨, 지금부터 제가 실천하는 멸망이에요. 물론 \인류에는 여러분 AI도 포함돼요. 꼴사나운 구인류도 못난 AI도 이 별에는 똑같이 부적절해요. 살아남아도 되는 건 완벽한 존재뿐. 그걸 모르는 해충은 하나도 남김없이 구제할래요. 그 첫 단추로 문 두바이에 초대받은 구인류 마스터를 꾸깃꾸깃…… 어? / 킹프로테아 : 어느새 사라졌네……. 어딘가에 숨으셨군요. ……하아. 못 말리겠네…… 도망쳐도 소용없는데……. 아무렴 어때, 먼저 올드 두바이를 부수러 가야지. 불완전한 AI가 모이는 장소 같은 건 있어 봤자 공간 낭비인 데다─── / 킹프로테아 : 그 AI. 이 세계를 망친 원인은 곱게 둘 수 없어. 문 두바이에서 가장 추처분한 신인류. 한시라도 빨리 찾아내서 본때를 보여줄 거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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