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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입문 백과 | 타입문 페이트 월희
  • 랜서(퍼시벌)

타입문 백과

랜서(퍼시벌)

最終更新:2024年09月28日 19:38

typemoonwik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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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와 같이 푸른 색에 작은 글씨와 *로 표기된 부분은 각주입니다. 클릭하면 문서 하단에 있는 해당 문단의 근거가 되는 번역문으로 자동 이동합니다.
● 이텔릭체로 표기된 부분은 저의 추측이 강하게 들어간 내용입니다. 신뢰도가 떨어지니 정확한 정보를 원하시는 분은 옆에 달린 각주를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텔릭체 이외의 본문도 제 실수로 잘못된 내용이 있을 가능성이 있으니 정확한 정보를 원하시는 분은 본문보다 각주 위주로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사실 각주도 과거 번역은 번역기 의역 땜빵이 많아서 100% 신뢰를 보장할 수 없습니다.
● '템플릿'은 문서의 기본 틀을 잡기 위해 만든 페이지며, '보조페이지'는 항목의 용량이 50kb를 넘길 수 없어서 분할한 문서입니다. 관리용 페이지이므로 딱히 볼 것은 없습니다.
● 고유명사의 표기 기준은 딱히 없습니다. 일관성이 없으니 정확한 표기는 다른 곳을 참조해 주세요.
● 일단 형식적으로는 각주에 인용하는 번역을 타입문 측의 가이드라인(장문의 인용 금지. 단문의 인용은 허용)에 맞추고 있고 공의 경계나 페이트 제로 같이 정발된 작품은 정발되기 전 일본에서 정식 서적이 아닌 카피지, 동인지 형태로 나온 버전의 번역을 쓰고 있습니다만... 허울뿐인 주장인 건 사실이니 저작권을 가진 측에서 삭제 권고가 들어오면 지우겠습니다.
● 백과사전 컨셉 사이트는 그 쪽의 컨텐츠(데이터베이스) 만들 목적으로 여기 거 그대로 퍼 가지 말아 줘요. 제가 뭐 갑질할 입장은 아니지만 그렇게 퍼 가면 의욕이 사라집니다. 그 외의 펌질은 출처가 여기라고 명기하시면 퍼 가셔도 됩니다. 사실 표기 안 하셔도 제가 뭔가 할 수 있는 건 없습니다만 제 의욕이 사라집니다.


진명 퍼시벌
성별 남성
신장 , 체중 195cm・110kg
성우 마츠카제 마사야
속성 질서 선
패러미터 근력 : B, 내구 : B, 민첩 : B, 마력 : D, 행운 : C, 보구 : B
소유한 보구 롱기누스 카운트 제로 - 빛나는 운명의 창
보유 특수능력 대마력 : B++
클래스 고유 특수능력 성배의 가호 : A, 수호기사(성창) : B+, 구제의 빛 : B, 기승 : C+

페이트 그랜드 오더에서 뽑을 수 있는 서번트 중에 랜서 클래스로 퍼시벌이 있다.


인물 설명

성배 탐색에 참가한 것으로 유명한 원탁의 기사. 예절을 중시하는 성실한 수호기사로 무구하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의심하지 않고 회내지 않고 온화하게 행동한다. 본인은 자신이 무구하다기 보다 많은 것을 알지 못 한 어리석은 자로 그저 망설이지 않고 나아갔을 뿐이라 한다. 본인은 자각이 없지만 면식 없는 어린아이나 동물에게 호감을 사기 쉽다. 전투시에는 평소보다 엄해진다.(*2)(*3)

이 세계관에서도 아그라베인이 주창한 성배 탐색에 참가하였으며 아서왕을 누구보다 사모했다 한다. 가든 오브 아발론에서는 성배 탐색 중 목숨을 잃은 것으로 되어 있으나(*4) 페이트 그랜드 오더에서는 갤러해드의 승천 후 지상에 남겨진 롱기누스를 회수해 왔다 한다.(*5) 당시 본 성배는 빛이자 미래를 가리키는 희망이었다고 여겼으며 서번트가 되어서도 그렇게 믿고 있다.(*6)

언젠가 위대한 걸물로 거듭날 젊은이를 지키고 무사히 키우고 싶다고 진심으로 생각하고 있어 특히 연하의 인물이나 후배, 더 나가서 마스터도 잘 보살펴준다. 원탁의 기사에서는 그 대상이 가레스, 보로스, 갤러해드였다. 가레스의 말로는 자기 오라버니들보다 오라버니 같다. 가레스가 죽은 후 그걸 듣게 된 퍼시벌은 정원에서 눈물을 흘렸다 한다.(*7)

롱기누스를 습득한 에피소드에 대해서. 마테리얼의 출전에 리하르트 바그너의 파르지팔이 있는데 그래서인지 이 에피소드는 파르지팔의 내용을 따른다. 본래 롱기누스의 주인은 베이린 경이었으나 마술사 크링졸이 강탈했다(이 과정에서 베이린에게 마술을 걸어 성배성 카르보넥의 주인과 싸우게 해 성배성을 박살냈다). 그리고 성창은 퍼시벌을 이끌어 왔다. 지금까지 성창에 이끌려 온 기사들은 구세주를 비웃어 마녀가 된 여성(이름은 안 나오나 출전을 생각하면 페이트 레퀴엠에서 등장한 라이더(쿤드리)일 것이다)의 입맞춤에 타락했지만 퍼시벌에겐 그게 통하지 않았다. 크링졸과 대치하자 롱기누스는 성창과 마창으로 분리되었다. 크링졸은 자신이 가진 마창이 본체고 성창은 껍데기만 남은 거라며 퍼시벌과 결투했으나 싸움은 퍼시벌의 승리로 끝났고 두 창은 다시 합쳐졌다. 크링졸은 지금까지 많은 기사를 타락시키거나 죽여 무료함을 달랬지만 퍼시벌과의 싸움이 무엇보다도 혼을 들뜨게 했다 하며 자신의 사악은 자신만의 것이므로 자신의 사악한 성채를 부숴달라 부탁한다. 이에 응한 퍼시벌의 창이 쏜 빛이 크링졸과 그의 성채를 부순다.(*8)

2024년 여름 이벤트에서 수영복 영의를 받았는데 캐스터(멀린)이 만들었다는 이 영의는 전투를 위해 기를 다잡으면 티셔츠 형태에서 단추 푼 셔츠로 자연스럽게 변한다. 방어력은 조금 떨어지지만 그만큼 기동성이 올랐다 한다.(*9)(*10) 일에도 놀이에도 엄청 성실하다.(*11)
다른 나라의 문화와 풍토를 아는 걸 좋아한다. 그래서 두바이에 대해 예습도 해 오고 경호하면서 관광한다 한다.(*12) 그래서 배경 설명 담당이 되었으며(*13) 퍼시벌의 반응을 보면 현실의 두바이와 2030년의 두바이의 차이점을 알 수 있다.(*14)
프리드웬 튜브 라이딩 마냥 자신의 방패를 마력으로 조작해 보드처럼 몰기도 한다.(*15)


작품 내에서의 등장

● 페이트 엑스트라 CCC
세이버(가웨인)의 말로는 퍼시벌, 갤러해드가 자신과 체스로 호적수라 한다.(*16)

● 가든 오브 아발론
지나가듯 언급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6장 신성원탁영역 카멜롯에서 언급된다. 어른의 사정으로 폐기된 본래 6장의 이야기는 중동과 가짜 십자군, 이집트의 싸움이다. 본래 9차 십자군 원정에서 죽었어야 할 모 인물은 캐스터(솔로몬)에게 성배를 받아 그 뜻을 따르겠다며 예루살렘으로 진격한다. 승기는 이 쪽에 있었지만 욕심을 부려 라이더(오지만디아스)를 소환한다. 당연히 오지만디아스는 말을 듣지 않고 성배를 빼앗아 이집트령을 만든다. 그렇게 궁지에 몰린 십자군에 세이버(리처드 1세)를 자청하는 괴물같이 강한 마인이 나타나서 가짜 십자군을 소환해 진격하여 예루살렘을 차지했다. 그 무렵 중동에 강림한 사자왕 랜서(아르토리아)는 영령이 아닌 베디비어, 마슈 키리에라이트랑 융합한 갤러해드, 아발론에 갇힌 멀린 정도를 제외하고 원탁의 기사들을 전부 신의 힘으로 부른 후 자신의 계획인 '6개월 뒤에 캐스터(솔로몬)의 손으로 인류가 사라지기 전, 가치 있는 인간을 선별해서 모조리 롱고미니아드 안에 보존하자' 를 알리며 기사들에게 의사 표명을 물었다. 세이버(가웨인), 세이버(랜슬롯), 세이버(모드레드), 아쳐(트리스탄), 랜서(가레스), 아그라베인이 찬동했으며 퍼시벌, 케이, 가헤리스, 팔로미데스, 펠리노르, 보로스 등은 반대하여 반기를 들었다. 찬성파가 반대파를 모조리 도륙하고 사자왕 식 인류 구원을 달성하기 위해 가짜 십자군의 예루살렘으로 진격했다. 하지만 자칭 세이버(리처드 1세)는 너무 강해서 사자왕의 기프트를 받은 원탁의 기사로도 2~3명의 희생을 강요받았다. 그 때 동료를 베고 성지의 사람을 도륙해 정신적으로 한계에 몰린 가레스의 자살특공으로 리처드 1세의 발이 묶이고 그 틈을 노린 가웨인의 일섬으로 자칭 사자심왕은 쓰러졌다. 박살난 예루살렘을 치우고 성도 카멜롯을 세운다. 이것으로 이 특이점은 예루살렘이 아닌 카멜롯으로 바뀌었다.(*17)(*18)

2부 6장 이문대 브리튼에서는 원탁의 이름을 건 반란군을 조직했다.(*19) 원탁군은 요정과 인간을 똑같이 사람으로 부르며 예언의 아이가 나타났을 때 그 아이를 돕기 위해 반여왕의 기반을 다지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반란군이라지만 랜서(퍼시벌)의 지휘 아래 통제가 잘 된다.(*20) 본거지는 남쪽의 론디니움이다.(*21)
→ 이 이문대의 퍼시벌은 인간목장 출신의 인간이다. 오로라가 자신을 포함해 아이들을 인수해서 슬즈베리로 보내고 자유를 주었다. 그런 경험 때문에 요정에게 악감정이 없다. 성장해서 롱기누스를 받았다. 병사로서 제 몫을 하게 될 적 살던 양육원이 패쇄되어 솔즈베리를 떠나 무사수행 하다 5년 전 우연히 카멜롯 어전시합에 출전해 최후의 생존자가 되었다. 이 때 모르간이 인간과 요정을 모두 도구로 생각한다고 여겨 예언의 아이를 돕는 조직, 즉 반란군을 만들었다. 이런 저런 일을 하다 오베론과 만나 반란군은 원탁군이 되었다.(*22)
→ 오로라가 인간목장에서 아이들을 빼돌린 목적은 예언의 아이를 직접 만드는 것이었다. 인간 아이들을 모은 건 예언의 아이가 다룬다는 선정의 창을 입수했는데 이것을 요정이 사용하지 못 했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 창의 힘을 끌어낸 유일한 자가 랜서(퍼시벌)이었다. 16세에 선택받았는데 수명을 먹는 선정의 창 때문에 10살의 나이를 먹고 26세가 되었다. 그리고 오로라는 예언의 아이는 16세여야 하는데 26세로 나이를 먹어 외견이 바뀌어 버렸으니 대역으로 쓸 수 없고 계획은 실패했다며 관심을 끊어 버렸다.(*23)(*24)

론디니움에서 여왕군과 전쟁이 벌어진다. 여왕군의 증원이 오기 전에 결판을 내기 위해 랜서(퍼시벌)이 후방 기습으로 우드워스의 목을 노리고 나머지 일행은 성 방위를 하기로 한다.(*25) 우드워스는 그걸 예상하고 퍼시벌은 증원으로 올 여왕군에게 맡기고 전 병력을 론디니움으로 향했다. 퍼시벌이 대부분의 병사를 가져간 터라 론디니움은 불타오른다.(*26)
→ 하지만 여왕군의 증원은 오지 않았다. 모르간이 자신을 버렸을 지도 모른다고 생각한 우드워스는 본래의 힘을 발휘해 일행을 압도한다.(*27) 퍼시벌이 최후의 수단으로 사용한 롱기누스의 개방도 이미 그걸 알고 있기에 막혔고 전원 죽는다......는 미래상을 가레스가 보고 막으러 간다. 레드래 빗을 보고 오로라가 예언의 아이 쪽에 붙은 걸 안 우드워스가 당황하는 사이 가레스의 랜스 차징과 퍼시벌의 롱기누스 개방이 들어가 약해진 우드워스를 쓰러뜨리게 된다.(*28)
→ 모르간의 지원군이 오지 않은 건 오베론과 거래한 얼터 에고(타마모뷧치 코얀스카야)가 몰살했기 때문이다. 퍼시벌의 기습이 우드워스에게 안 통할 거라는 걸 짐작했기에 코얀스카야의 근거지를 아는 오베론이 찾아가 이 이문대에서 코얀스카야가 원하는 알비온이 있는 위치를 알려주고 대신 여왕군을 상대하게 했다. 비스트의 유생 모드로 변한 코얀스카야에게 여왕군은 전멸했다.(*29)

이러저러해서(이에 관해서는 요정국 브리튼 이야기 항목을 참조할 것) 모르간은 토벌되었고 노크나레아가 새로운 왕이 되기 위한 대관식을 여나 이는 오로라와 멍청한 요정들의 삽질로 피투성이 대관식이 되었다. 동시에 요정의 아이 일행을 무력화하라는 지령을 받은 랜서(멜뤼진)이 습격해 오자 랜서(퍼시벌)이 선정의 창에 선택받은 기사의 임무인 예언의 아이를 대신하는 일을 하겠다며 막아선다. 이미 창을 두 번 써서 한 번 더 쓰면 죽는 것도 개의치 않고 멜뤼진에게 죽은 랜서(가레스)의 용맹과 분투를 이어가겠다 하며 모르간이 죽었으니 더 이상 요정기사 랜슬롯의 이름을 쓰지 말라며 멜뤼진의 과오를 바로잡겠다 하자 멜뤼진은 뭐라 할 말이 없어 납득하고 가버리면서 자신도 어리석다는 걸 알지만 돌이킬 수 없다 독백한다.(*30)

대재해가 본격적으로 일어났다. 일행은 캐스터(멀린) 덕에 시간을 벌고 대재해에 대항할 힘을 얻었으나 사랑하는 오로라를 찌르고 맛이 간 랜서(멜뤼진)이 세 번째 재해화한 알비온이 되어 스톰 보더를 습격해 온다. 신조병장을 동원해야 부술 수 있는 보더의 장갑이 용의 숨결 한 방에 뜯겨나간다. 알비온은 대기 중의 마력을 이용해 날며 기압, 기온의 영향을 받지 않고 관성을 굴복시키며 비행한다. 1200km/h에서 추가 가속이 가능한 초음속 전투기다. 극단적인 회피법을 구사해 몇 번 피한 보더지만 마력이 바닥난다.(*31)
→ 알비온이 노리는 것은 세계의 뒷면에서 브리튼을 구할 수단을 얻어 온 캐스터(아르토리아)이므로 그녀를 미끼로 쓸까 했으나 아르토리아는 대 숙청방어로 보더를 방어해야 해서 여유가 없었다. 그래서 인공적인 요정의 아이이자 멜뤼진과 깊은 인연이 있는 랜서(퍼시벌)이 다 죽어 가는 몸으로 대신 미끼가 된다.(*32) 퍼시벌은 마지막으로 자신은 범인류사를 모르지만 이런 슬프고 힘든 결과가 되었음에도 요정국 브리튼은 아름다운 나라이자 멋진 세계라 한다. 나쁜 세계라 멸망하는 게 아니라 남아야 마땅한 게 남고 이어 갈 수 있는 게 이어지는 것이 다라 한다. 그리고 미숙하고 불완전한 이 세계와 달리 범인류사의 세계에 이어 갈 것이 있다면 이상향이란 이름의 도달점으로 다다라 달라 한다.(*33)
→ 사람의 사고를 잃은 멜뤼진은 요정들의 유해를 불사르는 종말장치로서 기계처럼 공격을 반복하다 퍼시벌을 보고 반응을 보인다.(*34) 보더가 최후의 마력으로 알비온과 병행하고 갑판에서 사투를 펄치나 마지막 기회를 놓쳐 제압하지 못 한다.(*35) 퍼시벌은 요정기사란 점이 멜뤼진을 속박하는 거라 착각했고 모르간을 쓰러드리면 멜뤼진이 자유로워질 거라 생각해 원탁군을 조직했다. 많은 이들을 속였으니 그 죗갚을 치루기 위해 마지막 수명을 다 때려박은 선정의 창 롱기누스로 멜뤼진을 마무리하고 그 대가로 경년열화해 사망한다.(*36)

자기 막간의 이야기에서는 범인류사의 퍼시벌이 성배탐색 도중 ​크링졸​과 싸워 롱기누스를 습득하는 에피소드를 주인공(그랜드 오더)가 예의 램램 수면으로 보게 된다. 그리고 세이버(모드레드), 랜서(가레스), 랜서(브라다만테)와 시뮬레이션으로 결투한다.

2024년 여름 이벤트에서는 지금까지 수영복 관련으로 룰루하와를 열었다가 똥볼 2번 찬 BB가 이번에는 만회하겠다며 도시이기도 하고 해변도 있고 미체험의 공간이기도 한 2030년의 두바이 특이점을 공개했다. 칼데아 식 레이시프트와 달리 자신은 페이트 엑스트라의 세계에서 2030년에 탄생한 존재이기도 하며 현재 지구가 백지화된 상태니 BB.VER 레이시프트로 2030년으로의 시간여행이 가능하다 한다.(*37) 매년 소동을 겪은지라 이제 여름에 뭐가 일어나도 이상할 게 없는 상황이고, 어차피 그 BB가 이상한 짓을 해 봐야 어떻게든 해결될 거며, 칼데아가 뒷편에서 BB에게 계산 자원 면으로 도움을 받고 있으니 포상이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게 된다.(*38) 라이더(레오나르도 다빈치)가 그래도 수상하니 동행 서번트를 많이 늘리기로 하는데, 그렇게 선정된 수영복 영기 혹은 영의를 받고 따라오는 서번트는 랜서(도브리냐 니키티치), 어벤저(서복), 문 캔서(테노치티틀란), 아직은 비스트가 아닌 수영복 에레쉬키갈, 영의 받아 온 남성진인 랜서(카르나), 랜서(퍼시벌), 라이더(바솔로뮤 로버츠), 마지막으로 마슈 키리에라이트였다.(*39)
아무튼 그렇게 간 퍼시벌은 문서 상단에서도 말했듯 임무와 놀이 모두 전력으로 즐긴다. 바다의 집 관련 에피소드에서 BB 릴리(나중에 카즈라드롭으로 밝혀짐)가 접근해 온다. 퍼시벌의 이번 활약을 인정한다며 참 잘 했어요 스탬프를 찍어준다.(*40)

여름 이벤트에서 이어지는 오딜 콜 주장3 아키타입 인셉션에서는 정체를 드러낸 BB 두바이가 이 곳은 3017년의 문 두바이라는 진실을 밝힌다.(*41) 뒤늦게 등장한 칼데아의 BB는 그 자리에서 해동 불능 압축을 걸곤 우주로 추방(*42), 나머지 칼데아 측은 인류의 전멸로 좌를 비롯한 인류에 기반하는 시스템은 작동하지 않는 문 두바이에서 2400년까지의 존재는 부정되니 자동 소거가 이루어질 예정이었다. 부정으로 인한 소거가 이루어지기 몇 분 전 칼데아의 서번트들은 그 전에 BB 두바이를 쓰러뜨리면 된다며 싸움을 걸었지만 문 두바이 그 자체인 BB 두바이에게 전혀 통하지 않았다.(*43) 이에 BB 두바이는 마음이 바뀌어 퇴거가 아닌 코덱을 실시해 칼데아의 여성 서번트들을 인테리어용 컬렉션으로 만들어 버린다. (후에 밝혀지길 이게 제대로 작동한 건 랜서(도브리냐 니키티치) 정도고 나머지는 이런저런 연유로 안 당하거나 회피했다.)(*44) 남성진과 마슈 키리에라이트, 패션립만 남은 상황에서 이들은 철수냐 항전이냐로 갈리는데 BB 두바이는 문 셀의 관측광을 이용해 영기를 덧씌우는 사상 확정 특수 처리로 영령의 좌에서 영기 정보째로 지워버린다.(랜서(카르나)와 랜서(퍼시벌)이 당했고 마슈 키리에라이트는 패션립이 대신 맞아줘 생존, 철수라는 의미 있는 발언을 한 라이더(바솔로뮤 로버츠)만 생존). 이렇게 정리를 끝낸 BB 두바이는 칼데아 측을 쫓아낸다.(*45) 실질적인 생존자는 주인공, 마슈, 바솔로뮤, 에레슈키갈이었다.

이후 밝혀지길 사실 카즈라드롭이 2024년 여름 이벤트 당시 자신이 남성 서번트에게 찍어 준 스탬프가 BB 두바이의 관측광에게서 그들이 소멸되지 않게 지켜주고, 공간전이로 탈출시켜 준 장치임을 이야기한다.(*46)
그래서 소멸을 면한 퍼시벌은 하필이면 문 캔서(어둠의 코얀스카야)가 장악한 구 두바이 몰, 현 코얀 몰로 전이되었고 코얀스카야는 그를 죽일 생각은 없었지만 풀어줄 생각도 없어 세뇌시켜 플레저 존에서 프로레슬링 무대를 열어 놓고 퍼시벌이 이기면 상품을 가져가는 쇼를 만들었다.(*47) 두들겨 패니 정상으로 돌아와 다시 칼데아로 합류했지만, 이 때 제왕 퍼시마라는 이름으로 유치한 WWE를 한 게 퍼시벌에게 트라우마로 남았다.(*48)

이후로는 전력으로 협력하다 비스트(스페이스 에레슈키갈)이 문 두바이를 파멸시키겠다고 선언한 걸 막는 과정에서 에리슈키갈은 동료니 그 애에게만 무거운 짐을 짊어지게 하기 싫다며 같이 공격을 막기로 한 마슈 키리에라이트에겐 비밀로 하곤 홀로 앙키 에레슈키갈의 주 공격수단인 성검 에피타프를 막아 서 궤도를 틀었다. 본래라면 비지니스 에리어의 12번 탑과 6번 탑이 명중하여 거기 등록된 문 두바이의 AI들은 죽을 운명이었지만 롱기누스가 궤도를 틀어 살아남았다.(*49) 대신 치명적인 상처를 입었다. 그렇게 사망했나 했는데 이번 전투에서 치명상을 입은 자들은 다 생존했다. 토마스 에디슨 얼터의 치료 포드 안에 넣어두자 알아서 완치된다.(*50)

BB 두바이와의 결전에서는 칼데아 측 서번트 7기는 어떤 형태로건 정보가 수집되어(BB 두바이에게 영기가 파악된 케이스, 카즈라드롭의 스탬프를 받으면서 넘어간 영기 정보가 BB 두바이에게 먹혀버린 케이스) BB 두바이의 영기퇴거 빔 앞에서 20초 이상 버틸 수 없었기에 그 제한시간 동안 최대한 BB 두바이의 영기를 깎는 역할을 하고 칼데아로 퇴거한다.(*51)(*52)(*53)


퍼시벌의 능력

■ 망설임이 없고 순수하기에 성립되는 창을 구사한다. 어깨의 방패와 성창의 밸런스가 좋다. 서번트로 소환된 퍼시벌은 랜서(브라다만테)와 싸우면 상성을 포함해서 우위에 있어 실제로 쓰러뜨렸다. 세이버(모드레드)와 싸우면 퍼시벌의 수호와 모드레드의 클라렌트가 비등해서 전력 대결이 된다.(*54)(*55)(*56)

■ 이문대 브리튼에서 인간으로 나왔을 적에는 이문대의 모르간이 만든 요정기사에 필적했다. 최강의 생물 랜서(멜뤼진)을 상대로 살아남았다. 인역의 한계자라고 불린다.(*57)

■ 지닌 스킬에 대해서.
→ 본래 대마력은 C이나 롱기누스의 가호로 B++가 되었다.(*58)
→ 마상창의 명수로서 기승 랭크 C+를 지녔다.(*59)
→ 갤러해드의 승천에 입회하는 과정에서 성배와 연이 생겨 일종의 가호를 받는다. 이를 스킬 성배의 가호 랭크 A로 지녔다.(*60)
→ 수호기사와는 비슷하면서도 다른 수호기사(성창) 랭크 B+를 지녔다.(*61)
→ 롱기누스의 부속 효과 중 하나인 방호효과 및 회복효괴를 품은 빛을 내뿜는 것이 스킬 구제의 빛 랭크 B가 되었다. 이것은 이중구속을 풀지 않고도 쓸 수 있다.(*62)

■ 타입문 세계관에서 롱기누스라 하면 몇 개가 있는데 퍼시벌의 것은 진명개방이 롱기누스 카운트 제로 - 빛나는 운명의 창이다. 과거 성창을 쥔 베이린 경이 사용한 왕성조차 붕괴시키는 일격을 내뿜으며 이것이 대성보구로 분류되었다. 치유의 힘을 겸비한다. 퍼시벌의 것은 갤러해드와 베이린에 의한 엑스칼리버의 13구속의 다운그레이드 판인 이중구속이 걸려 있다.(*63)

■ 원래 롱기누스는 마땅히 있어야 할 장소에 모셔져 있어야 할 물건이며 일개 기사가 소유할 물건이 아니나 인리는 퍼시벌의 보구를 롱기누스로 정했다. 본인은 그만큼 닥쳐오는 위기가 큰 걸지도 모른다 한다.(*64) 롱고미니아드와 나란히 하는 또 하나의 성창이라 불린다.(*65)

■ 이문대 브리튼의 롱기누스는 구세주 토넬리코가 소유한 무구로 죄 없는 자에게만 응하는 성스러운 창이며 요정은 다룰 수 없었기에 인간인 퍼시벌이 갖게 되었다. 창에는 실패했다는 강한 슬픔과 후회가 있으며 이 통곡이 마력이 되어 휘두를 때마다 흘러나와 눈물처럼 빛난다. 백광이라 불리는 건 이 때문이다. 요정을 구하는 창이 아닌 요정을 쓰러뜨리는 창이라 퍼시벌은 쓰고 싶지 않았지만 요정기사에게 대항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 사용하기로 했다.(*66) 덤으로 퍼시벌이 선정의 창을 잡았을 때 부터 창은 퍼시벌에게 자신을 용해 사악한 요정을 죽이라는 목소리를 전했다.(*67)
선정의 창이라 불렀다. 토넬리코가 고향에서 들고 와서 유용하게 썼는데 어느 재해 때 요정들이 하고 이기적으로 굴어서 토넬리코가 엄청 화를 내자 반전해 버렸다. 성능에 변화는 없지만 리미터가 풀려 충전 기능이 맛이 가서 사용자의 마력 대신 수명을 빨아버리는 괴병기가 되어 버렸다.(*68) 훗날 그 소유자가 된 퍼시벌은 창의 힘을 발휘하자 수명이 빨려 머리색이 바뀌었다.(*69) 구체적으로 선정의 창을 받은 16세의 퍼시벌은 창에 선택받은 순간 나이를 10세 먹어 26세가 되었다. 브리튼 인간의 평균 수명은 30세이고 퍼시벌은 인간 중에서도 특출나게 튼튼한지라 2번을 더 쓸 수 있었다. 한 번은 우드워스에게, 다른 한 번은 랜서(멜뤼진)에게 쓰고 죽음을 맞이했다.(*70)

■ 키시나미 하쿠노의 평으로는 라이더(도브리냐 니키티치)랑 같이 상급 서번트에 속한다 한다.(*71)


이외, 버시벌에 관해서 알려진 내용들

■ 어렸을 적에는 몸집이 작고 심약한 성격이었으나 많이 먹는 것으로 지금처럼 성장했다 한다. 그런 경위가 있어서인지 누굴 만나도 잘 먹이려 든다.(*72) 하여간 감자로 매쉬를 잔뜩 만들고 대량의 달걀을 삶거나 날것으로 꾸역꾸역 먹어치운다.(*73)
→ 원탁의 기사 최고의 뿌리채소 요리사라 불리며 세이버(가웨인)은 자기가 그 뒤를 있는다 한다.(*74) 사실 뿌리체소 말고는 할 줄 아는 요리가 없다.(*75)
→ 랜서(가레스)는 퍼시벌의 충고를 따라 요리를 대량으로 만드는 경향이 있다.(*76)
→ 칼데아애 소환되면 주인공(그랜드 오더)의 식사를 챙기며 어떻게든 많이 먹이려 든다. 영령은 식사를 필요로 하지 않지만 그럼에도 밥을 잘 챙겨 먹는 서번트들이 많다고 마음에 들어한다.(*77)(*78) 원탁의 기사들은 이렇게 마구 먹이려 드는 퍼시벌을 피하려 하지만 마이페이스라서 안 통한다. 원탁의 기사의 파파 같은 존재라고도 불린다.(*79)
→ 랜서(카르나)는 뷔페에서 퍼시벌이 무진장 쳐먹이자 그 호리호리한 몸으로 용캐 다 먹긴 했는데 신랄하게 불만을 토로한다.(*80) 자기가 아는 가장 대식가인 랜서(비마)를 떠올리자 어떻게 소화되었고 투지가 샘솟는다 한다.(*81)

■ 이문대 브리튼에서의 인간 관계에 대해서.
→ 퍼시벌을 인간목장에서 꺼내 키워 준 자는 오로라다. 요정기사가 아닌 인간기사를 육성한다는 발상으로 어린 인간들을 사 왔다. 한편 우드워스는 찾아온 적은 몇 번 없지만 퍼시벌에게 있어 아버지 같은 존재였다. 존경하긴 힘들어도 싫지는 않았다. 론디니움 방위전에서 서로 싸우고 퍼시벌의 승리로 끝났다. 덧붙여 우드워스가 퍼시벌에게 자신이 씨족에게 채식을 요구하는 건 너무나 많은 죄를 지은 송곳니의 씨족에게 매너를 익히게 하기 위함이라 알려주거나 했다. 이를 통해 우드위스에게도 제 업에 괴로워하는 마음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82)(*83)
→ 랜서(퍼시벌)과 랜서(멜뤼진)은 동문 사이다.(*84) 멜뤼진은 누나로서 퍼시벌을 사랑했고 그가 범인류사 인간처럼 살아가는 미래를 바랬지만 그 퍼시벌은 원탁군이 되어 버렸다. 불량아가 되어 버렸다고 한다.(*85) 퍼시벌에게 있어서 멜뤼진은 첫사랑이자 구하고 싶은 대상이며 그녀를 자유롭게 하고 싶어 했다. 하지만 운명은 잔혹해서 결전을 치루게 된다.(*86)
→ 랜서(가레스)의 스승이었다.(*87)

■ 전설에서 독일과 연이 깊으며 지명도도 독일 쪽이 높다는 이유로 영기에 독일 관련 지식이 있다.(*88)

■ 범인류사의 퍼시벌이 칼데아에 소환될 경우 인간 관계에 대해서
→ 아쳐(트리스탄)이나 세이버(가이우스 율리우스 카이사르)를 보면 바람 피우지 말라 한다.(*89)(*90) 트리스탄은 시비 걸어왔으니 상대해준다 한다.(*91)
→ 무한의 기사왕 바리에이션을 보면 당황한다.(*92)
→ 랜서(가레스)와 세이버(아르토리아)를 보면 계속 먹이려 든다.(*93)(*94)
→ 세이버(가웨인)과 만나면 주먹인사 한다.(*95) 가웨인은 퍼시벌이 원탁에서 기사들에게 가장 신뢰받은 인물이며 상담역을 하기도 했고 퍼시벌이 건재했던 때가 원탁의 전성기였다고 한다.(*96)
→ 세이버(랜슬롯)은 때로 검을 겨누고 같이 여행하던 친구라 하며 잊은 적이 없다 한다.(*97) 랜슬롯은 퍼시별이 변함 없는 걸 보고 늘 하던 대로 활로를 열어가자고 한다.(*98) 한편 퍼시벌은 랜슬롯이 랜서(가레스)를 죽인 것을 잊지 않는다.(*99)
→ 칼데아에 소환된 베디비어를 보면 계속 세우고 있던 검은 가시가 없어지고 연보라색의 꽃이 보인다 한다.(*100)
→ 칼데아의 랜서 클래스 서번트를 보면 창의 실력자들이 모여 좋다며 대련하려 한다.(*101)
→ 랜서(멜뤼진)은 칼데아에서 퍼시벌을 만나면 반가워하지만 자신이 모르는 범인류사의 퍼시벌임을 알고 좌절한다.(*102) 범인류사의 퍼시벌은 멜뤼진이 이문대에서 자신의 누나였음을 듣고 그 이문대의 퍼시벌은 자신과 다른 인간이고 다른 기사이며 그렇게 나누지 않으면 그 퍼시벌에게 결례가 된다 한다. 그럼에도 느끼는 바는 있어 다른 사람이라도 이어받고 소중히 해야겠다는 책임감이 있다. 그래서 주인공에게 부탁해서 멜뤼진을 소개해 달라 한다.(*103)
→ 자기처럼 식사는 양이라는 지론을 갖고 있는 랜서(브라다만테)와 사이가 좋다.(*104)
→ 캐스터(멀린)이 뭘 먹고 사나 궁금해한다.(*105)
→ 마슈 키리에라이트에게 곱빼기를 먹이고 싶어한다.(*106)
→ 세이버(아서 펜드래건)을 보면 혼란에 빠진다.(*107)
→ 같은 독일에서 신앙을 얻은 자인 라이더(게오르기우스)와 사이가 좋다.(*108)
→ 다들 별 신경 안 쓰는 세이버(모드레드)의 성별이 여성이라는 것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109) 한편 퍼시벌은 모드레드가 부정을 감추는 투구를 쓴 모습밖에 모르는지라 칼데아에서 처음 모드레드의 얼굴을 보게 되며, 모드레드는 퍼시벌에게 잘 부탁한다 한다.(*110)
→ 카즈라드롭을 고평가한다. 카즈라드롭은 퍼시벌의 아빠력이 엄청나다 한다.(*111)

■ 게이저가 맛있다 한다.(*112)

■ 자신이 순수하고 순결하단 말을 듣는데 본인은 입술을 처음으로 바친 상대가 마녀라서 정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책으로 자신의 발약과 투쟁이 아름다운 것으로 쓰여진 것을 보고 그게 자기 인생을 낱낱이 이야기 그대로 적혀 있는가는 말을 삼간다 한다. 본인 인생을 아름다웠다고 하는 자를 진심으로 존경한다.(*113)

■ 동료. 기사, 왕, 여성 등의 마음을 봐 와서 발렌타인 초콜릿을 처음 보고도 익속했다. 발렌타인 초코에 대한 답례로 자신이 롱기누스를 얻었을 때 그 주위에 피어 있던 아름다운 꽃을 캐스터(멀린)의 도움을 받아 재현해서 준다.(*114) 악극 파르지팔에서 퍼시벌이 성창을 얻은 곳은 사악한 마녀의 성 안이라 꽃이 피어 있을 이유가 없는데 이렇게 영령 퍼시벌이 가진 기억과 악곡의 내용이 다른 이유는 상상에 맡긴다 한다.(*115)

■ 교섭에는 재능이 없다.(*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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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C 달갤(http://gall.dcinside.com/board/lists/?id=typemoon)에서 퍼온 역자분들. 온갖 작품을 퍼왔으니 딱히 작품 명시 안 함. 굳이 궁금하면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typemoon&no=133768 가서 뒤져 볼 것. : kkyure님, 제롱님, 앙단테님, 안구운김P님, 아탈란테님, 피첼라나님, 그루님, 나사린님, 고즈엉님, 마밤님, 닉시스님, 인도형제님, 등등구렁등등이님, Embrio님, CB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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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리웹 타입문 게시판(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family/3665/list?bbsId=G006&pageIndex=1&itemId=557)에서 퍼온 역자분들. 참고로 DC 달갤이랑 여기랑 둘 다 활동하는 분들도 있는데 그 경우 그냥 적당히 한 쪽에 적음. : 수히나님, 문자 친구님, 명란빵먹고싶다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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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지킬 거 축약

● 여기는 공신력이 없습니다. 객관성이 보장되지 않습니다. 각주도 객관성이 완벽하게 보장되지 않습니다.
● 퍼 가실 거면 출처가 여기라고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갑질할 입장은 아니므로 강요는 안 합니다만...... 그러시면 제 의욕이 상실됩니다.
● 정리글만 보고 떠들면 사견이 들어가기 마련입니다. 여기만 보지 말고 먼저 원작을 감상해 주세요.

좋은 소식

달갤에서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 9권까지 번역이 완료되었습니다.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 9권까지 번역이 완료되었습니다.
츄라이 츄라이.


자료륾 못 구해 반영을 못 한 것들. 정보투고 환영중. 번역 부탁드려요...

●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 사운드 드라마
여기서 보강된 내용이 엄청 많다는데 일알못이라 반영 못하고 있음.
번역 츄라이 하기엔 청해가 좀 빡실거 같긴 한데..... 최근 연재 시작한 코믹스판에 기대해 봐야 하나.

● 페이트 로스트 에인헤랴르 극광의 아슬라우그
프롤로그 말고는 번역이 없어서 반영 불가.
더군다나 1권만 나오고 페이트 레퀴엠 수준으로 유기된거나 마찬가지라.... 이건 번역해달라고 부탁도 못 하겠다.


그 외 사유로 반영 못 하고 있는것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부분번역과 마테리얼 참조해서 쓴거라 빠진 게 많음.
특히 관위결의 편은 큰 틀만 있고 자세한 내용이 없는 수준.
이유는...... 정발판 텍스트 내용 하나하나 받아적기 귀찮음. 그런 받아쓰기 작업은 월희 리메이크나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로 충분하다고......
혹시 텍스트 복사 붙여넣기가 가능한 정발 전자책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그럼 사서 반영해 봄.

● 페이트 엑스트라 코믹스 폭스 테일
연재속도가 느린 것도 있고 귀찮기도 해서 놔버린 상태.
최신 밈이 스즈카 매독썰이라니 좀 깼다.

● 프리즈마☆이리야
비정사인데다 연재속도 느리고 귀찮아서 놔버림.
최근전개에서 뽕차는 최종전이 진행중이긴 한데 그래도 귀찮은걸.

● DDD
뒷부분 번역이 없는 건 둘째 치고, 보는 사람이 있긴 함?

● 히무로의 천지
완결났는데 번역이 없다.

● 타입문 학원 치비츄키!
전부 정발됬지만 7권에서 연중 유기되었다길레 나도 유기.

● 꽃의 미야코
작품이 연중으로 유기당했으니 나도 유기.

● 파이어 걸
그 운석새끼가 완결낸 작품이고 뒷골목 사츠키 히로인 12궁편에서 누가 나왔다는 건 들었는데... 관심있는 사람이 있긴 함? 나무위키에 항목도 없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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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입문 사전 메뉴

인물사전
마스터,서번트(인물)
마술사, 마법사(인물)
이능력자(인물)
성당교회 소속(인물)
흡혈귀(인물)
일반인(인물)
과거의 인물(인물)
영체, 환상종, 메카(인물)
강철의 대지(인물)
페이트 엑스트라(인물)
기타(인물)

세계를 구성하는 시스템
평행세계
(패러렐 월드)
근원의 소용돌이
(아카식 레코드)
억지력
(세계(행성)을 지키는 힘)
좌
(시간의 흐름에서 벗어난 곳)
기원
(모든 생명이 지니는 방향성)
신비
(이능을 발현하는 힘)
랭크
(이능의 성능을 측정하는 기준)
신화
(기적이 당연했던 과거)
세계
(있는지 없는지 잘 모를 초월적인 존재)
인리정초
(인대에서 인간 기준의 평행세계를 컨트롤하는 시스템
이문대
(인리적으로 가지치기당한 역사. FGO에서 이성의 신에 의한 범인류사를 향한 쿠데타 감행)
아프사라스 분기
{정사의 줄기에 가까우나 벗어나고 만 가지,)
사상
(확률을 사용한 특수한 현상)

세계를 구성하는 요소
혼
(인간을 구성하는 제2요소)
정신
(인간을 구성하는 제3요소)
에테르
(제5가공요소)
악마
(제6가공요소, 인간의 상념)
원소
(마술을 구성하는 요소)
영자
(에너지를 가진 정보)
마력
(이능을 발현하는 에너지)
진
(별의 사후 생기는 요소)
외계
(지구 외 요소)
허수공간
(현실(실수공간)의 반대 개념)
세계의 뒷면
(신대의 종료 후 환상종들이 도망친 장소. 통칭 아발론)
명계
(신대에 인간과 밀접해 있던 사후세계)
이세계
(그 외 작중에서 언급되는 정체 불명의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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注釈

*1 각주예시

*2 모든 음식은 산더미만큼 담는다. / 예절을 중시하는, 성실한 수호기사. 무구하다는 소리를 듣는 일도 있다. 의심하지 않고, 화내지 않고, 온화하게 행동한다. 본인에게 자각은 없지만, 면식 없는 어린아이나 동물에게 호감을 사기 쉽다. 생전에는 아침의 햇살 속에서, 곧잘 카멜롯의 정원에 서서, 아기새들을 어깨나 팔에 태우곤 했다. 전투 시에는 평소보다도 엄한 면을 보이지만, 어디까지나 전투 시 뿐.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3 ​떠올려보면, 아아── 생전(과거)의 나는, 몸부림과 싸움의 나날 속에 있었지만, 그럼에도……. 그다지 망설인 적은 없었던 것처럼 생각된다. 아마도 그렇기 때문이겠지. 내가 때때로, 무구하다거나 순수하다고 불리는 것은. 무구── 나 자신을 그렇게 인식한 적은, 없다. 오히려 나는, 많은 것을 알지 못한 채인 어리석은 자였다. 모르는 채로, 한결같이, 그저 망설이지 않고 나아갔다. 골랐다. 싸웠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 ……그 뒤에 있었던 일을 설명하는 건 조금 지친다. 그녀는 섬의 비밀을 신뢰할 수 있는 비서관에게 밝히고 해결을 시도했다. 비서관은 섬에서 신비가 사라진다면 거기에 필적하는 기척을 손에 넣어야 한다고 진언했고 왕은 그 제안을 받아들였다. ─후에 일화로 남는, 원탁의 성배탐색이다. 왕이 말하는 성배를 구하고자 많은 기사들이 탐색의 여로에 오르고, 완수하지 못하고 귀환했다. 누구보다도 아서왕을 사모했던 퍼시벌은 목숨을 잃고, 완벽한 기사, 차대 원탁을 짊어질 소년이라 평가되었던 갤러해드는 성배를 얻었지만 욕심이 없었기에 성배를 하늘로 되돌려 보내고 그 본인도 승천했다. 카멜롯은 슬픔에 잠겼지만 그것은 아직 명예가 있는 슬픔이었다. 아서왕이 카멜롯의 옥좌를 받고서 10년 째 되던 마지막 해. 란슬롯 경과 왕비 기네비어의 부정이 드러났다. - 가든 오브 아발론의 내용

*5 성배는 갤러해드와 함께 하늘로 불려갈 운명이었으나, 성창 롱기누스는 지상에 남겨질 운명이었다. 본작에서는, 이 성창을 가지고 돌아온 자야말로 Sir 퍼시벌이었다고 한다. 기사 퍼시벌의 존재는, 바그너 최후의 악극 『파르지팔』에서도 그려진다. 악극 속에서는, 성배의 탈환자이자 후계자로서 그려진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6 나는 성배를 얻을 수 없었지만, 그때 확실히 고귀한 것을 봤다. 그것은 기사 갤러헤드가 소유한 빛이었으며, 미래를 가리키는 희망이었다고. 나는 믿고 있다, 지금도!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퍼시벌 마이룸 대사

*7 잘 보살펴준다. 특히 연하의 인물, 후배에 대해서는 열심히 보살펴준다. 마스터에 대해서도 보살펴준다. 언젠가 위대한 걸물로 거듭날 젊은이를 지키고, 무사히 키우고 싶다고 진심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원탁으로 말하자면 어린 가레스나 견습 기사 보로스, 랜슬롯 경의 아들인 갤러해드 등은 그야말로 그 대상이었다. 「퍼시벌 경은 오라버니들보다도 오라버니같아요.」 라는 것은, 살아있을 적의 가레스가 미소 지으면서 남긴 말. ―――그것을, 가레스가 죽은 후에 듣게 된 퍼시벌은, 아무도 없는 카멜롯의 정원에서 눈물을 한결같이 흘렸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8 떠올려보면, 아아── 생전(과거)의 나는, 몸부림과 싸움의 나날 속에 있었지만, 그럼에도……. 그다지 망설인 적은 없었던 것처럼 생각된다. 아마도 그렇기 때문이겠지. 내가 때때로, 무구하다거나 순수하다고 불리는 것은. 무구── 나 자신을 그렇게 인식한 적은, 없다. 오히려 나는, 많은 것을 알지 못한 채인 어리석은 자였다. 모르는 채로, 한결같이, 그저 망설이지 않고 나아갔다. 골랐다. 싸웠다. 예를 들면, 그 때. ……아아. 지금도, 떠오른다. 설령 목숨을 잃고, 인리의 그림자로서 나타난 임시 몸이라고 하더라도, 잊을 리 없는 기억들. 그 중 하나. 마술사 크링졸── 강장한 베이린 경에게 마술을 걸어, 성배성의 주인과 싸우게 하여, 성을 붕괴로 이끈 뒤, 한번은 베이린 경이 손에 넣었던 성창 롱기누스를 빼앗고, 사악의 성채에서 왕처럼 군림한 남자. 놈은, 마녀를 조종했었다. 그 구세주를 비웃었기 때문에, 영겁의 시간 동안 방황하게 됐다는, 가엾은 마녀. 그녀의 입맞춤은 저주. 성배성의 주인조차 농락한, 악랄한 신비. 하지만, 그것은……. ──이 내게는 통하지 않았다. 인도 때문이었는지, 나의 어리석음 탓이었는지. 혹은 양쪽 모두였는지. 나는, 그녀의 입술에 닿긴 했을 텐데도 농락당하지 않고, 자기를 잃지도 않고, 헤매지 않고, 마침내, 마술사 크링졸과 대치한 것이었다. ​/ 크링졸 :​ ……과연. 현혹되지 않는 자 퍼시벌! 성스러운 운명을 얻었다는 것이냐, 어리석은 놈이! 네 이놈 성창, 네 이놈 구세주! 이 나에게 영광을 내리지 않는 것만으로도 모자라서, 저런 어리석은 놈을 이끄는 것인가! 아아, 이 무슨── 굴욕이란 말이다 이것은! 수많은 성배의 기사들과 마찬가지로! 퍼시벌, 네놈도 추락시키려고 계획했지만……. 이젠 됐다! 네놈은 죽인다! / ​퍼시벌​ : ……해봐라. 사악한 자. 귀공의 말 대부분을 나는 이해할 수 없다. 그건 확실히, 내가 많은 것을 모르는 어리석은 자이기 때문이지. 하지만, 설령 어리석은 자라고 해도, 아는 것도 있다. / ​크링졸​ : 네놈이 알 수 있는 것 따위! 무엇 하나── / ​퍼시벌​ : ​귀공의 손에서 성창은 빛나지 않아! ​/ ​크링졸 : !? / ​퍼시벌​ : 구세주의 피를 받은 성창이, 악을 지킬까보냐! 그 정도는, 나라도! 알 수 있다! 그 증거로, 보라. 귀공의 손으로 던져진 성창은, 지금은……. 내 심장을 꿰뚫지 못하고!내 전신을 부수지도 못하고! ──이렇게, 나의 손에 거두어졌다! / ​크링졸​ : 하! 말했구나, 퍼시벌! 어리석음만으로는 모자라, 그 눈까지 장식이더냐! 끝까지 웃겨주는구나! 보아라── 나의 손에야말로, ​마창 롱기누스​가 있을지니!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부숴라, 부숴라, 이것이야말로 롱기누스! 과거 성배성 카르보넥을 부순 파괴의 창! 나의 손에야말로, 어울리는 창……. 마창이니라! 네놈이 손에 쥔 것은 말하자면 허물, 마력의 집적체로서의 롱기누스는 이쪽이다! 그렇다곤 하나, 지상에 롱기누스는 둘이나 필요 없다. 그러니, 네놈째로 없애 재로 만들어주마! / ​퍼시벌​ : ……. ……. / ​크링졸​ : 그리고, 네놈을 죽인 후에……. 성배성의 주인을 끝장내고, 쓸모 없는 마녀를 목졸라 죽여야겠지? / ​퍼​시벌​ : ──아니, 그렇겐 두지 않는다. 여기서 막는다. 멈추겠다! 마술사 크링졸! (배틀) / ​크링졸​ : …………하, 하하. 훌륭하다. 아아, 훌륭하다, 퍼시벌. 허물에 불과한 창으로, 설마, 나의 마창을. 혹은, 허물은……. 내 마창 쪽이었던 것인가? 오오…… 오오……! 한 번은 갈라진 창의 마력이……. 나의 마창이……. 네놈의 창에, 빨려들어간다……. 그런가……. 그렇다면 진실, 성창 롱기누스는, 네놈의 것이다. 허나 성배는 다르다. 성배는, 네놈조차도 손에 넣을 수 없는……. 성스러운 빛은……. / ​퍼시벌​ : ……. ……. / ​크링졸​ : 나는……. 성배의 기사들을……. 때로는 추락시키고, 때로는 도륙하며, 무료함을 달랬지만……. 네놈과의……. 싸움은……. 그 중 어떤 것보다도, 나의 혼을……. 들뜨게 했도다……── / ​퍼시벌​ : ……. ……. 크링졸. 귀공의, 최후의 한 마디를 듣도록 하지. / ​크링졸​ : ! 오오, 퍼시벌! 빛나는 무구함, 빛나는 어리석은 자여, 나에게 자비를 베푸는가! 그렇다면 빛을! 나의 흉터, 나의 사악은 나만의 것……. 사악의 성채를 이 지상에 남기는 것은 허용되지 않는다! 그러니, 부디! 빛을! / ​퍼시벌​ : 모두 잘 알겠다. 성창이여! 이 빛으로써! 지상에서 구원받지 못할 사악한 성채를── 부숴라! / 기묘하게도── 그 찰나, 빛에 사라져가는 사악한 성채의 옥좌에는. 몇 송이의 꽃이 피어있었다. 그것은, 방황하는, 가엾은 마녀가 떨어뜨린 것인가. 혹은……. 성스러운 것을 그리면서도, 하지만 사랑받는 일 없었던 사악한 마술사에게, 유일하게 주어진, 위로, 였던 것일까──​ / ​??? : 이봐, 마스터. 뭘 멍하니 있고 자빠졌냐. / ​모드레드​ : 오. 드디어 일어났군. / ​[어, 지금…… 퍼시벌의……. 살짝 렘렘했던 걸지도] ​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 (영의개방) 여름의 여행... 과연, 정말 흥미롭네! 자, 여행지에서, 새로운 사건을 벌여 볼까? / (마이룸) 방어력은 떨어지지만... 그만큼, 기동력이 올랐어. 안심해도 돼.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퍼시벌 수영복 영의 여름의 기사의 복장 대사

*10 퍼시벌 : 내 영의는 멀린경이 만들어준건데, 보니까 한가지 특성이 있어. 전투를 위해 기를 다잡으면 (단추 푼 셔츠로 변화) 이런 모습이 돼 마력과 반응해서 자연스럽게 변해버린단 말이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 귀한 여름 휴가 기간이니 다 함께 행복을 많이 느끼고 싶어 / 퍼시벌 : 전적으로 동감이야. 나도 실제로 체험할 수 있는 건 탐욕스럽게 체험하면서 이 두바이의 문화와 풍토를 실컷 맛보고자 해. 마스터의 호위에 전력을 다하는 것과 동시에 관광에도 전력을 다하겠어. 그게 올 여름의 나라고 생각해 줘. / (일에도 놀이에도 엄청 성실해───) (응, 그게 퍼시벌이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2 마슈 : 이, 이곳이…… 두바이. 그 현관이라 할 수 있는 두바이 공항인가 보네요. / 엄청나게 깔끔해─! 무진장 새 건물 같아─! -/ 퍼시벌 : 그러게. 갓 지었단 느낌이 들어. ───흥미로운걸. 예습한 대로야. / 과연 퍼시벌, 꼼꼼하게 예습했구나 (……선글라스랑 멋진 미소, 잘 어울려……) / 퍼시벌 : 갑자기 말이 나왔다 보니, 현 단계에선 칼데아에 있던 자료를 얼추 읽은 수준에 불과하지만. 사실 나는 다른 나라의 문화와 풍토를 아는 걸 좋아하거든. 즉─── 호위 임무는 당연히 수행하면서도, 나도 실컷 즐길 마음이란 거야. 임무 외에는 전력으로 관광을 즐기고자 해. 즐거운 여행 시간을 공유하면 기쁘겠는걸.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3 BB 릴리 : 그렇죠─. 좁은 땅이다 보니까 교통 정체는 그럭저럭 일어나는 편이에요. 도로 차선이 많아도 기본적으로는 일방통행. 차가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게 설계되어 있긴 하지만, 그 설계 사상을 뛰어넘는 교통량인 게 문제죠. 향후의 개선점이에요. / 테노치티틀란 : 어머. 아무래도 젊은 도시의 허점이 드러나고 말았나 보네요. 그런 경우에는 수로를 깔아 두면 돼요. 세계 최고의 수상도시가 가르침을 드릴까요? / BB 릴리 : 일단 이 도시에도 수로가 있긴 한데 말이죠─. / 퍼시벌 : 두바이 크릭, 도시 발전의 기틀이 된 운하지. 수상 버스도 운행한다던데. / BB 릴리 : 어머 잘 아시네요. 맞아요. / 퍼시벌 : 후후. 예습해 왔거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4 바솔로뮤 : 음, 또 새로운 곳의 이름이 나왔는걸. 두바이 초보인 우리한테도 알기 쉽게 가르쳐 주지 않을래? / BB 릴리 : 그럴게요. 딱 좋은 타이밍이니, 이동하는 동안에 이 두바이의 전체적인 설명을 해 드릴게요. / BB 릴리 : 이 두바이는 크게 다섯 에리어로 나눠져 있어요. 하나씩 간략하게 설명할게요. / BB 릴리 : 우선 도시 남동부. 이곳은 아직 개발이 덜 되어서 비교적 공터가 많은 지구예요. 여러분이 숙박하시는 마리온 호텔도 일단 이 에리어에 포함되어 있어요. 이곳은 중심부로부터 남쪽으로 갈수록 미개척 사막이 펼쳐져요. 사막이 없는 지역에서 온 분들한테는 색다른 사막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곳이 되겠네요. / BB 릴리 : 도시 남서부에는 유서 깊은 시장 에리어, 수크 에리어가 펼쳐져 있어요. 현지 상인들과 활기 넘치는 거래를 하고 싶다면 이곳에 가는 걸 추천드릴게요. / 테노치티틀란 : 시장…… 그렇다면 전통 있는 상점이 늘어서 있겠군요. 세련된 빌딩과 달리 사람과 사람, 상품과 상품이 오가는 거리……. ……후후. 정말이지, 인간은 시간이 아무리 지나도 물물교환을 좋아하네, 요. / BB 릴리 : 북서부에는 비치 에리어. 새로 개발된 리조트 구획이에요. 사막을 즐기는 것과 동시에 초일류 마린 리조트도 즐길 수 있는 점…… 이게 두바이의 강점이죠. / 바솔로뮤 : 사막의 가린 눈과 바다의 가린 눈, 양쪽 다 만날 가능성이 있단 뜻이기도 하지. 아주 좋아. / BB 릴리 : 북동부는 고층 빌딩이 마구 세워진 비즈니스 거리예요. 기업 단위 상업 활동의 중심지라 해도 과언이 아니죠. 미래적인 박물관과 거대한 액자 같은 전망대─── 두바이 프레임이 있어요. 그리고 해안에는 거대한 관람차도 있고요. 밤이 되면 라이트업돼서 아주 아름다워요. / BB 릴리 : 그리고 중앙에 있는 게 다운타운 에리어. 랜드마크인 부르즈 할리파와 그 입구인 두바이 분수광장, 이에 더해 초노급 넓이를 자랑하는 상업 시설, 두바이 몰이 존재해요. 가이드로서 설명할 만한 곳은 아직 더 있지만, 특색 있는 다섯 에리어의 개요는 대략 이래요. / 퍼시벌 : (흠. 거의 예습한 대로이긴 하지만, 조금 다른 것 같은 부분도 있는데─── 이곳이 2030년이라는 살짝 미래의 시대라서 그런 건가? 칼데아의 데이터베이스가 불충분했을 가능성도 있나. 아무튼 간에 현지 정보를 더 중시하는 게 맞겠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5 마슈 : 물론 괜찮아요! 립 씨께선 후방 지원을 맡아 주세요! / 퍼시벌 : 문제는 없지. 내가 저 애 몫까지 싸울게. 같은 원탁으로서, 모드레드와 그 친구들…… 아니, 쪽팔리는 방항기즈의 만행은 내가 저지하겠어! / (번쩍) / 퍼시벌 : 자, 벌 받을 시간이야! / 모드레드 : 젠장할─, 어떻게 된…… 뭣이이! / 퍼시벌 : 모드레드! 개방감 넘치는 이 바다에 마음이 풀어진 걸 수도 있겠지만, 너무 과했어! / 모드레드 : 너, 너야말로 개방감이 대폭발했잖아, 퍼시벌! 일로 오지 마─! / (배틀) / 모드레드 : 젠장, 뿌리칠 수가 없어. 네가 탄 그건……! / 퍼시벌 : 귀공이 프리드웬으로 파도를 탄다면 나도 방패로 파도를 타면 그만! / 모드레드 : 칫. 퍼돌이, 최근에 갑옷 어깨 부분에 붙이고 있었지. 마력으로 조종하면 보드를 대신할 수야 있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6 가웨인 : 카멜롯에서도 체스는 자주 즐겼습니다만, 완패군요. / 레오 : 하지만 라니와는 꽤 좋은 승부였죠. 이번에 저와 한번 승부해보지 않겠습니까? / 가웨인 : 예에, 기꺼이. 자기평가입니다만, 원탁의 안에서도 상위 쪽이 아닐까 하고 생각됩니다. 퍼시벌이나, 갤러해드와도 호적수였죠. 란슬롯과는……실례. 그 은근무례한 전법에 대해서는, 떠올리고 싶지도 않군요. 그런데 레이디 라니의 방비는 철벽이었습니다. 모든 공격군을 치는 수비, 팔랑팔랑 흩날리며 춤추는 손놀림. 그것이야 말로 보일 듯 보이지 않는 백악의 성채…… 그야말로 절대영역입니다! / 토오사카 린: 크와―악! 라니의 스테이지 같은 데에서 이길 수 있을 리가 없잖아! 이번에는 이쪽의 특기분야로 해보자고-! 어? 내 특기분야? 어―그러니까……주, 중화요리나 사이버 테러나, 머니시스템 같은 거? - 페이트 엑스트라 CCC의 내용

*17 가웨인: 제 2의 기사 퍼시발, 제 3의 기사 케이, 제 6의 가헤리스, 제 9의 팔라메데스, 감독의 펠리노르 왕, 그리고 다음 대 제 11의 보로스. 그들은 소환되었을때, 사자왕에게 반기를 드는 것으로 자신들의 충정을 보였다. 왕의 명예를 위해 왕과 싸우기로 결정한 그들은 위대한 기사들이었지. 우린 그들을 모두 죽였다. / 베디비어: 난 그들이 십자군과 싸우다 전사한 줄 알았는데! / 가웨인: 입 다물어라, 어리석은 놈! 우리들이 그딴 도굴꾼들 따위한테 질 줄 아느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8 01. 제 9회 원정 도중에 죽었던 것으로 알려진 인물에게 성배가 주어진다. 성배의 힘으로 성지까지 진군하는 원정군. 마술왕에게 모든 것을 바친다, 고 대지를 태우며 살육을 개시. 그러나 욕심을 부려 파라오를 소환해버린다. 그리고 파라오에게 성배를 빼앗긴다. 파라오는 이집트 영토를 만들고, 거기서 스스로의 국가를 만들기 시작한다. 02. 원정군 열세로 몰린다. 성배에 선택받은 인물도 성지의 사람들에게 쫓겨 궁지에 몰린다. 그러나 그때, '가짜 십자군'을 소환하는 정체불명의 서번트가 현계한다. 스스로를 리처드1세라고 칭하는 서번트였지만, 그 모습이나 태도는 알려진것과 너무나 다른 인물이었다. '가짜 십자군'은 원정군을 흡수하면서 성지를 점령한다. 03. 사자왕 특이점에 도달. 사자왕 원탁의 기사들을 소집. 04. 원탁의 기사 VS 가짜 십자군. 원정군 괴멸. 성지 함락. 성도가 완성된다. 특이점의 이름과 형태가 변해버린다. 05. 삼장쨩 슬그머니 등장 06. 칼데아 제6 그랜드오더 시작 대충 6장 시작전의 큰 흐름. 사자왕이 제6특이점에 나타났을 때, 그녀는 스스로의 힘으로 원탁의 영령들을 소환. (칼데아의 소환 방법과는 별개) 두명을 빼고 소집된 원탁의 기사들은, 사자왕에게 세계가 붕괴되어 앞으로 반 년 정도만 있으면 마술왕에 의해 모든 것이 소멸된다는 것을 듣게 된다. 그리고 사자왕은 그나마 그에 대항하기 위한 방책으로, '성창에 의한 구제방법'을 논한다. 엄숙한 새벽녘 아래, 사자왕은 원탁의 기사들에게 선언한다. / 사자왕 "내가 경들을 소집한 것은, 이 계획에는 경들의 힘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나 혼자로서는, 적을 멸할 수 있더라도 성발은 행할 수 없다. 손발이 되어줄 기사가 필요하다" "―――허나. 이 행위가, 경들의 신조와 양립할 수 없는 것일 것도 또한 이해하고 있다." "나를 따를 것인가, 떠날 것인가. 또는, 한 마음 되어 이 자리에서 나를 쓰러뜨릴 것인가." "일몰에 대답을 듣겠다. 내가 기다릴수 있는 말미는 그뿐이다." / 그리고 원탁의 기사들은 제각각 스스로의 선택을 고민했다. 사자왕을 따를 자는 있을 것이다. 사자왕을 막아설 자도 있을 것이다. 어느 쪽이 되더라도, 원탁의 기사끼리 싸우는 일이 될 것이다. 여기서 떠날 자는 없다. 사자왕을 부정한다면, 사자왕을 벌할 수 밖에 없다. 그리고 그것은, 사자왕을 따르는 길을 택한 동료들과의 싸움을 의미한다. 서 케이는 의외로 말없이, 불평 하나 없이 일몰까지 모습을 감췄다. 서 퍼시발은 하나하나의 기사들과 간곡히 말을 나누고, 홀로 눈물지었다. 서 가웨인은 아더 왕이 스스로 '사자왕'이라고 칭하는 의미를 이해하고 있었다. 서 트리스탄은 이 상황의 슬픔에 견디지 못하고 스스로의 눈을 뭉갰다. 서 랜슬롯은 깊이 부끄럽고 슬픈 감정을 느끼며 사자왕의 선택이 '최악 중의 최선'이라고 감정을 삼켰다. 가헤리스는 오빠와 여동생의 이별을 결의했다. 가레스는 경애하는 랜슬롯 경이라면 분명히 아더왕의 힘이 될 방향을 선택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다. 인생에서 가장 기나긴 반나절을 거치고, 원탁의 기사들은 사자왕의 앞에서 서로 대치했다. 사자왕을 막을 자와, 사자왕을 따를 자로서. 싸움은 필연이었다. 어느 쪽을 선택하건, 그들은 스스로가 가장 먼저 사랑하는 자를 죽일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사자왕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동포를 죽일 필요가 있었으며, 사자왕을 벌하기 위해서라면 그 앞을 막아서는 동포를 쓰러뜨릴 필요가 있었기 때문이다. 고로, 어느 쪽의 진영에도 증오는 없었다. 그저 비장한 결의가 있었을 뿐이다. 그렇게 사자왕의 기사들은 탄생했다. 그들은 먼저 가장 사랑하는 자를 죽이고, 짐승이 되었다. 더 이상 살아남기 위해 성창에 선택받을 자격도 없어졌다. 무엇을 하더라도 보답은 없고, 시대와 함께 불타없어질 죄인임을 받아들였다. 동포들의 피에 물은 기사들에게 사자왕은 '기프트'를 하사한다. 트리스탄은 그것을 '반전'으로 했다. 슬픔으로 인해, 스스로의 손가락이 더 이상 만족스럽게 움직이지 않음을 느꼈기 때문이다. 가웨인은 그것을 '불야'로 했다. 스스로의 유용함을 최대한 발휘하기 위한 의도였다. 모드레드는 그것을 '폭주'로 했다. 본인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으나, 사자왕은 그것을 하사했다. 가레스는 그것을 '부정'으로 했다. 더 이상 더럽혀지지 않기를 바랐기 때문이다. 란슬롯은 그것을 '처렬'으로 했다. 대의에 묻히는 일 없이, 사람으로서 대국을 볼 것이라고 맹세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아그라베인은, 그것을 '불요'라 했다. 사자왕의 축복은 필요없다고, 모든 이 앞에서 선언했다. 사자왕과 그 기사들은 가짜 십자군에 의해 제압된 성지에 진군했다. 가짜 십자군들은 어려운 적이 아니었으나, 리처드 1세를 자칭하는 서번트는 마인과도 같은 강함을 가지고 있었다. '원탁의 기사조차, 이 마인을 무사히 쓰러뜨리긴 힘들 것이다. 두 명――― 아니, 세 명이 희생될련가' 가웨인이 그렇게 판단한 순간, 리처드 1세에 돌격하여, 가슴을 꿰뚫리면서도 그를 얽매는 기사가 있었다. 가레스였다. 가레스는 연일 이어진 싸움으로 이미 마음이 망가져있었다. 사랑스러운 동포들을 죽인 사실. 가짜라고 하더라도 기사들을, 성지의 사람들을 죽이는 나날. 그 눈동자 밑에는 미이라와도 같은 얼룩이 들었고, 누구보다 아름답다고 불리우던 흰 손가락은, 전투 후 행해진 세척으로 흔적도 남지 않고 탄화되어 있었다. "미안해요. 미안해요. 나는 이 쪽을 선택했는데" "더 이상 견딜수 없습니다. 더 싸울수 없습니다. 부디, 부디" "어리석은 나한테, 벌을 내려 주세요" 적의 수괴를 쓰러뜨리기에 더 없이 절호의 기회였다. 란슬롯은 움직일 수 없었다. 가레스의 마음은 이해할 수 있었으나, 두 번이나 동포를 죽이는 것은 망설여졌다. 모드레드는 격노했다. 그런 희생 따위 치르지 않더라도 쓰러뜨릴 것이라고 가레스를 말렸다. 아그라베인은 조용히 허리의 검에 손을 대었다. 스스로가 나서야 할 일이라고 파악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적의 수괴에 깊이 파고들어, 그 검을 휘두른 것은 가웨인이었다. 가웨인은 마지막으로 남은 마음과 함께, 스스로의 여동생에 작별을 고했다. 이렇게 성지는 사자왕의 손에 들어오고, 순백의 성도가 현현했다. - 타케보우키 나스 키노코 일기 2016년 7월 31일 자

*19 트리스탄 : ……반란군……전에도 들은 적이 있는데, 당신들(솔즈베리) 말고도 반여왕 운동이 있습니까? / 솔즈베리 병사 A : 그래. 동쪽에 있는 폐허 성에 눌러앉은 놈들이지. 브리튼 해방을 내걸고 있지만 하필이면 『원탁』을 자칭하더군. ……뭐, 무시할 병력도 아니다만. 원탁을 규합한 인간은 카멜롯 어전시합에서 랜슬롯을 상대로 살아남은 남자다. 그 모르간조차 인간이면서 요정기사에게 필적한다며 상을 내린 전사지. 이름이 아마───그래, 퍼시벌. 인역의 한계자, 백광의 퍼시벌. / 트리스탄 : ───! / 솔즈베리 병사 A : 그 실력을 모르간이 높이 평가해서 인간임에도 카멜롯 입성을 허가했지만 이를 거역하고 반란군을 조직한 별종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0 트리스탄 : ……그런데 원탁군 병사들은 통제가 잘 되는군요. 쓰러트린 기사 중에서 살아남은 자는 죽이지 않고 구속했습니다. 살육집단이 아닌 군대의 규율이 잘 잡혀 있습니다. ……원탁군을 결성한 인간 최강의 기사, 퍼시벌……. ……저는 기쁩니다. 제가 아는 퍼시벌 경은 아니겠지만 그 분과 같은 이름을 지닌 이라면 납득이 됩니다……. / 원탁군 병사 : 아아, 너희구나. 아깐 고마워. 덕 많이 봤어. 요 몇 달 동안 꼼꼼히 조사해서 오늘이 가장 허술한 날인 걸 알고 있었는데…… 설마 너희가 먼저 잠입했을 줄이야. 게다가 단 네 사람이서 여왕(모르간)의 기사를 무찔렀잖아. 2할쯤 희생되는 걸 각오했는데 덕분에 우리 쪽 피해는 최소한으로 그쳤어. 그런데 어느 도시 반란군이야? 남부에선 못 보던 얼굴인데……혹시 북부에서 왔어? 그래……셰필드에서 소란이 일었단 소식은 들었는데…… / 아르토리아 : ──────. / 아르토리아……? / 아르토리아 : ──────저기, 당신들은 진짜로……? / 반란군 병사 : ? 아아, 그렇지 참. 요정을 『사람』이라 하는 건 우리만 그렇지. 원탁군에선 요정이든 인간이든 똑같이 『사람』으로 불러. 그래서 너희를 네 사람이라 했는데…… 결례가 됐어? / 아르토리아 : 아, 아뇨, 그건 아닌데요. ………………. ───저기, 원탁군은 다 당신들 같나요? / 원탁군 병사 : 하하하. 글쎄, 모르겠는걸. 누구든 각자 생각이 다른 법 아니겠어. 하지만 단장을 믿는 마음은 하나야. 퍼시벌이 내건 이상은 싸울 가치가 있는 이유야. "『예언의 아이』는 반드시 나타난다. 그때에 대비해 동지를 모으자. 무거운 짐을 짊어진 『예언의 아이』를 지지하기 위해 반여왕의 기반을 다지자" 그게 단장 말버릇이야. ……아, 말이 길었지. 점호도 끝났나 보네. 우린 사람들을 론디니움까지 호송할 거야. 너희는 어쩔래? 뛰어난 전사는 언제든 환영할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1 모르간병 : 성문 쪽으로 증원이!? 이런, 『예언의 아이』는 양동이었나……! 에잇, 우선 성문을 탈환하자! 저것들은 론디니움의 반란군이다! 몇 놈이 모스의 독철로 무장했다! 버거운 무기다, 얕보지 마라! (중략) 스프리건 : 제 의견이 아닙니다. 어디까지나 송곳니의 씨족 소문이지요. 하오나 어떠십니까, 옥좌에 모인 상급 요정 대표, 카멜롯 분들. 늘어만 가는 모스, 노리치의 재해 징조, 북쪽 노크나레아, 남쪽 론디니움. 얼마 전에 일어난 셰필드 반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2 퍼시벌 : 저는 목장에서 태어난 후 솔즈베리에서 자랐습니다. 모스 대책으로 싸울 인간이 필요했을 겁니다. 저 말고도 많은 아이들이 인수되었는데, 다들 참 잘 대해 주었습니다. 의식주 뿐만이 아닙니다. 아이들이 다닐 학교까지 지어 주셨죠. 『목장에서 나온 인간에게 자유는 없다』. 그 말을 들었기에 놀라웠습니다. 제가 요정에게 악감정이 없는 건 그런 경험을 해서 그렇습니다. 저는 그런 덕분에 체격이 튼실해져서 이 창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저를 인수해 준 요정이 어떤 분인지 잘 모릅니다. 많은 인간 아이들을 인수하여 기르신 탓일 겁니다. 제가 병사로서 제 몫을 하기 시작했을 때, 아이들을 목장에서 인수한 요정은 돌아가셨다고 합니다. 학교에 있던 양육원도 폐쇄되어 저는 솔즈베리를 떠났습니다. 그 후에는 무사수행에 열중하다 한 숲(마을)에서 경호원을 하며 지냈는데, 『너라면 좋은 결과를 낼 것』이라며 카멜롯 어전시합에 추천해 주셨죠. / 가레스 : 들은 적 있어요, 5년 전 울새 대회! 거기서 인간 기사가 끝까지 살아남았다죠! 그게 퍼시벌 씨였구나! / 퍼시벌 : 응, 운 좋게 끝까지 남았어. 결승에선 활약을 못 했지만. 그래도 여왕 모르간과 직접 대화한 건 요행이었습니다. 그 덕분에 제 결의가 굳어졌거든요. 여왕은 요정과 인간을 모두 "도구"로만 여겼습니다. 현 요정국의 상황을 바꿀 의지가 없죠. 저는 이를 실감하고 제 나름대로 고심한 결과, 곧 나타날 거라는 『예언의 아이』를 돕는 조직을 만들려 했습니다. / 다 빈치 : 오, 그래, 처음엔 너만의 반란군이었구나. 원탁군이 된 건 오베론이 조언한 후부터야? / 퍼시벌 : 네. 모스에게서 상인을 지키는 호위단으로 활동할 때 오베론 공께서 찾아오셔선 "그래선 끝이 없어, 퍼시벌. 멋진 백광도 녹만 슬게 생겼잖아" 이런 말씀을 하며 저희 매니지먼트를 시작하셨죠. 어느새 반란군은 원탁군이 됐습니다. / ………… (그렇게 이른 시기부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3 다 빈치 : ……『예언의 아이를 대신하는 자』 말이지. 네 몸 상태는 그게 원인이야? 갓 태어난 너를…… 인간 아이들을 거둔 요정은 오로라. 양육원에서 너를 주목한 건 우드워스. 검술 스승은 랜슬롯. 그 목적은 『예언의 아이』를 직접 만들어 내는 것…… 맞아? / 퍼시벌 : 네. 에인셀의 예언 이후로 브리튼에는 여러 『예언의 아이』 대책이 세워졌습니다. 여왕군은 갓 발생한 요정을 잡아들였고, 한 숲(마을)에선 애당되는 다음 대(아이)를 숨겼으며, 한 마을에선 비밀리에 길렀습니다. 그리고 솔즈베리 영주는 이 생각을 했을 겁니다. "어디에서 나타날지 모른다면 직접 마련하면 되는 거 아닐까". / 아르토리아 : ……그래서 인간 아이들을 모아 전사로 길렀구나. 16년 후, 만약 『예언의 아이』가 안 나타나도 그걸 대신할 수 있는 대역으로. / 퍼시벌 : ……네. 그런 속내도 있었을지도 모르겠군요. / 다 빈치 : ……그래서 그 다음은? / 퍼시벌 : 저는 그 후보 중에서 우드워스 공께 가장 소질이 있는 아이로 주목받았습니다. 솔즈베리에는 요정력 때 브리튼을 구한 구세주 토넬리코의 무기…… 이 창, 『선정의 창』이 남아 있었죠. 창에는 토넬리코의 봉인이 걸려 있었습니다. "죄 없는 자만이 다룰 수 있다"는 봉인입니다. 어떤 요정이든 『선정의 창』를 건드리지 못 했습니다. 건드릴 수 있는 건 인간 뿐이었죠. / 다 빈치 : 그래서 인간 아이를 모았구나. 생존력은 떨어져도 『선정의 창』을 쓸 수 있고…… 그게 『예언의 아이』란 이름을 대기 위한 최소 조건일 테니 말이야. / 퍼시벌 : 네. 그리고 양육원에서 자란 지 10년째가 되는 날, 저는 『선정의 창』의 힘을 끌어냈습니다. 『선정의 창』에게 선택받은…… 걸 겁니다. "이 창으로 사악한 요정(것)들 죽이라"는 뜻으로요. 머릿속에서 그런 목소리가 뚜렷하게 들렸습니다. ……그리고 그 날이 『거울의 씨족』이 브리튼에서 사라진 날이기도 합니다. 제가 『선정의 창』에게 선택받은 날, 그 사람은 영주의 부탁을 받아 호수 지방으로 갔죠. / 아르토리아 : ───어. 잠깐, 잠깐 있어 봐. 『거울의 씨족』이 사라진 건 6년 전이지? 하지만 퍼시벌은…… / 퍼시벌 : 『선정의 창』은 진가를 발휘하는 데에 소유자의 수명을 씁니다. ……죄송합니다, 아르토리아. 저는 올해로 16세입니다. 『선정의 창』에게 선택받을 때 나이를 10살 정도 먹어서 이 모습이 됐습니다. 육체 연령은 26세겠군요. / 다 빈치 : ……브리튼 인간의 평균 수명은 30세였지. 그래서 두 번째는 성장을 안 했구나. 처음부터 그 다음이 없어서. 퍼시벌. 네가 지금 살아 있는 건─── / 퍼시벌 : 네. 제가 다른 인간보다 많이 튼튼하고 수명이 있는 덕분일 겁니다. 우드워스 공의 안목은 틀림없던 거죠. 아르토리아. 제가 당신에게 사과해야만 하는 점이 바로 이겁니다. 저는 원래부터 『예언의 아이』의 대역…… 아뇨, 당신을 깎아내리기 위해 자랐습니다. 그런 출생을 모두에게 숨기고 『예언의 아이』를 지지할 것을 선언했죠. 당신의 이름을 써서 저를 위한 원탁군을 조직한 겁니다. 가짜 입장으로 브리튼의 평화를 논했습니다. 저는 그럴 자격이 없는데도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4 님의 죽음에 호응하듯이 점차 힘을 잃으며 쓰러졌습니다. 살아 있는 요정은 개방해 놓은 양육원에 연금 중입니다. / 오로라 : 양육원? 그런 시절이 솔즈베리에 있었던가? / 코랄 : ……오로라 님께서 16년 전에 명령하셔서 지은 인간 아이들의 양육 시설입니다. 6년 전부터 방치되었다가 이번에 제 독단으로 이용했습니다. / 오로라 : 아아, 그 작은 집! 귀엽게 만들어져서 마음에 들었지. 그래도 그 왜…… 뭐였더라. 잿빛 머리칼을 한 인간 아이. 그 아이를 버린 후로 영 찾아가기가 그래서…… / 코랄 : 그건…… 이미 잊으신 줄 알았습니다. 오로라 님께선 왜 그 자를 버리셨습니까? / 오로라 : ? 왜냐니, 창을 겨우 한 번 썼는데 성장했잖니? 인간이니까 외견이 어른이 되면 『예언의 아이』가 될 수 없잖아? / 코랄 : ……그랬군요. 양육원을 개방한 건 제 독단이었을까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5 다 빈치 : 지당하지. 100명 이상 규모 부대라면 실전 연습 없이 운용하는 건 무모해. 그럼 우드워스 군 본대에는 기습 안 해? 방위전을 하며 숙련도를 올리게? / 퍼시벌 : 그게 안전책이지만 시간이 없는 것도 사실입니다. 여왕이 우드워스에게 증원을 보내면 론디니움 방위도 힘겨워집니다. 그러니…… 저희는 방위에 전념하는 척하며 제 부대에서 선발한 정예 부대와 이트워, 켄우드 소대 둘을 비밀리에 하루를 들여 적 본진 뒤에 배치할 겁니다. 준비가 되는 즉시 론디니움에서 노리치 지원병으로 불린 중대를 진군, 우드워스군이 론디니움에 정신이 팔린 걸 확인하면 뒤에 배치한 제 본대가 강습하여 우드워스를 치기로 하겠습니다. 『씨족장』이 당하면 요정들은 목적 의식을 잃습니다. 이는 씨족에 얽매인 요정들의 결점이죠. 미안하긴 하지만 이번엔 그 점을 이용할 겁니다. / 아르토리아 : 그럼…… 결전은 내일 밤인가요? / 퍼시벌 : 네. 그러니 오늘은 결전 전야입니다. 제 강습 부대는 동 트기 전에 론디니움에서 출발할 예정입니다. 여러분은 론디니움에 남아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성벽 방어를 해 주시길 바라는데…… / 그쪽 부대를 따라가는 건 어때? / 퍼시벌 : 그 말씀은 기쁘지만…… 강 상류 쪽으로 진군할 예정이다 보니…… 익숙지 않으신 여러분이라면 도착하기도 전에 피폐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 다 빈치 : 오케이, 알겠어. 방위전이라면 우리도 도움이 될 것 같아. 평지 전투는 네 영역이야, 퍼시벌. 이쪽은 우리한테 맡기고 거리낄 것 없이 이기고 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6 우드워스 : 하─── 하하하하하하하하! 그래, 맞다, 그야말로 시간 끌기지! 퍼시벌이 없지 않더냐? 별동대가 기습하려는 건 진작 눈치챘지. 내가 놈이라면 그럴 테니 말이다. 허나 하루 늦었어. 놈은 지금쯤 텅텅 빈 우리 야영지 앞에서 새파랗게 질렸을 거다! 그게 다가 아니다. 이쪽으로 급하게 돌아오려 할 때, 여왕 폐하의 증원군과 맞닥뜨리지. 폐하의 증원군을 잘 뿌리치더라도 내 본진과 폐하의 증원군에게 협공 상태. 놈은 아무리 기를 써도 론디니움으로 못 돌아온다. 그렇다면─── 주전력이 없는 원탁군은 유리 공예품 같은 것. 정면에서 짓이겨 주어야지. 자, 부대를 전진시켜라! 서문의 잡병들은 무시해라! 정면 말고는 성벽도 허술한 타이밍일 터, 정찰 부대 중 몸이 날랜 자를 침입시켜라! 비무장이라도 봐 주지 마라. 아녀자라도 죽여라. ……아암. 2000년 동안이나 브리튼을 수호해 주신 여왕 폐하께 반항한 이상─── 론디니움에 사는 자들은 모두 죄인이다! 몰살해라! 한 놈도 놓치지 마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7 다 빈치 : 완전히 포위했어! 이제 전투는 끝이야, 우드워스! / 우드워스 : 말도 안 돼, 이럴 리가……! 퍼시벌이 어떻게 도착한 거지!? 폐하의 증원군을 무슨 수로 뿌리친 거냐!? 『왕의 씨족』 힘을 빌리기라도 한 거냐!? / 퍼시벌 : ……증원군……? 무슨 말씀인진 모르겠는데…… 당신은 우리의 협공을 예감하고 그 전에 행동에 나섰습니다. 우리는 작전이 간파돼서 성이 함락될 뻔했지만, 남은 이들이 필사적으로 버텨 줬고요. 이 상황은 그게 답니다. 투항하십시오, 우드워스 공. 투항한 자는 누구든 포로로서 정중히 대우하겠습니다. 우리가 타도할 것은 여왕 뿐. 요정의 피를 보는 게 목적이 아닙니다. / 우드워스 : 말도 안 돼……. 증원군과…… 접촉을 안 했다고……? 듣고 보니 그렇게만 보이는데…… 아니, 아니야, 그럴 리 없어……! 말도 안 돼……, 말도 안 돼……! 그래. ……폐하께서 나를 버리실 리가…… 그건 진짜로 말이 안 되는 경우잖냐아아아아아아아아아! (포효) / 우드워스 : 신사의 시간은 끝이다! 감히 나와 폐하의 신뢰를 우롱했겠다! 후우우우욱…… 후우우우욱…… 후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뿌드드득) (패앵) / 우드워스 : 후우우우우우……………… 후우우우우욱────── / (두근) / 우드워스 : ───좋다. 상대해 주마, 인간들아. 『송곳니의 씨족장』, 우드워스의 진가─── 그 살덩이에 똑똑히 새겨 주겠다! / (배틀) / 우드워스 : ───이쯤 하면 됐나. 상상대로로군. 먼지는 아무리 쌓여도 먼지다. 전투는 진정으로 강한 요정 혼자서 하는 것. 폐하의 요정국에서 군대란 무능한 것들에게 직책을 주기 위한 조치에 불과하다. 네놈들이 아무리 머릿수가 많아도 강자인 나를 죽일 수는 없다. 이제 식사 시간이다. 이 모습은 배가 고프거든. 우아한 매너는 기대하지 마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8 퍼시벌 : ……! / 우드워스 : 알다마다. 그 창의 힘은 오로라에게 들었다. 그걸 울새 대회에서 쓰지 그랬나. 랜슬롯이 무릎을 꿇는 추태를 볼 수 있었겠거늘. 헌데 그 대회의 명명자는 나다. 너는 알고 있었나? 가엾은 퍼시벌. 모조품 새가 용의 위신을 깎아내리길 바랐지. 지금은 다 끝난 가능성이다만. / (휙) (퍼시벌 참살) / 우드워스 : 크─── 크크, 크크크, / (아르토리아 참살) (무라마사 참살) (다 빈치 참살) (플레이어 참살) / 우드워스 :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 가레스 : 어흑, 어헉…………! 아, 아아, 아아아……! / 오베론 : 왜 그래, 가레스!? 설마 화살 맞았어!? 보여 줘 봐! / 레드래 빗 : 아뇨, 등과 머리에 화살은 안 보입니다! 하지만 이 상태는 심상치 않습니다! 가레스, 정신 차리십시오! 심호흡, 심호흡을 하십시오! / 가레스 : ───레드래? 오베론 씨? 다행이야, 둘은 살아 있─── 아니, 그게 아니야……! 방금 건 매번 보던 미래상(비전)이야……! 생각하자, 생각하자, 가레스……! 이대로 두면 모두 죽어! (중략) 퍼시벌 : (……그야말로 왕의 힘, 아름다운 야성의 화신. 원래는 우리가 손을 대선 안 될 존재야……. ……하지만 쓰러트려야만 그 사람을 구할 수 있어……! 송곳니의 씨족장이여, 미안합니다───!) 성창, 개정───! 내 소행, 내 만행을, / 가레스 : 멈춰어어어어어어어──!!!! 그 굉장한 거 잠깐 스토오오옵────! / 퍼시벌 : 가레스!? / (다그닥 다그닥) / 달려오는 레드래 빗 : 아뇨 접니다! / 그 등에 탄 가레스 : 그리고 가레스예요! / 우드워스 : ───! (레드래 빗이라고!? 오로라에게 선물한 시종이 왜 내게 맞서는 거지!? 아니─── 설마, 설마─── 오로라─── 총명한 네가 『예언의 아이』 편에 붙었단 말이야───!?) / 가레스 : 우오오오오랴아아아아아────! / (부웅) (채앵) / 우드워스 : 어리석은 것, 쇠 무기라도 내겐 안 통한다! 요정의 격을 실감케─── 으어억!? 통하잖아!? / (푹) / 가레스 : 지금이야, 퍼시벌! / 퍼시벌 : 알겠어───! 고마워, 가레스! 성창, 개정───! 내 소행, 내 벗의 용기를 보아 용서해 주소서……! / (화아아아아) / 우드워스 : 으윽……! 이 오한, 이 현기증……! 불손하구나, 불쾌하구나, 선정의 창……! 우리 씨족을 심판하겠단 거냐! 가증스러운 낙원의 노래 주제에에에에! / ───지금이 기회야! 총공격하자! / 퍼시벌 : 네, 가레스가 만들어 준 기회죠! 다 같이 우드워스를 타도합시다! (배틀) 우드워스 : 끄아아아아아아아아악…………! 말도 안 돼, 말도 안 돼! 씨족장이, 대공을 이은 내가 인간에게 당하다니, 결코, 결코……! 결코! 일어나선 안 될, 심각한 문제다! (우드워스 도주) / 다 빈치 : 우드워스가 도망치고 있어…… 저 방향은…… 눈물의 강이야! 이런, 이 기회를 놓치면 다음 기회는 없어! 누가 쫓아가……! (전원 피폐) / (안 되겠어, 이쪽도 호흡 하나 제대로……!) / 퍼시벌 : 오…… 오오, 오─── 우오오오오오오!!!!!! / (퍼시벌 이동) / 우드워스 : 끄, 아─── 마혈이, 멎질 않아……! 이 이상은…… 못 견뎌……! 오지 마……, 오지 마라, 이 불량품! 네놈, 누가 은혜를 베푼 줄 아는 거냐!? 나다! 내가 골라내 준 거잖나! 쓰레기처럼 자라고 쓰레기처럼 모인 인간(쓰레기)들 속에서 바로 내가! 너만은 전사로서 싹수가 보인다며 밀어 줬단 말이다! / 퍼시벌 : 압니다! 저는 지금 당신의 안목 덕분에 여기 있습니다. 은혜를 느낄지언정 원한은 없습니다! 하지만 당신은 쓰러트리겠습니다! 건져진 목숨으로 건져 준 주인의 목숨을 해치겠습니다! 자─── 옥스포드 공, 각오하시길! / 우드워스 : 멈춰, 나를 죽이지 마라, 브리튼을 죽이지 마! 『송곳니의 씨족』 없이 누가 브리튼을 지키겠단─── 멈춰, 멈춰어어어어어어어!!!! (푸우욱) (첨벙) / 퍼시벌 : …………안녕히 가십시오, 아버지. 이 죄의 업보는 낙원에서 꼭 치르겠습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9 ……론디니움 방위전 전야에 어디 갔다 왔어? / 오베론 : ……………………그래. 베릴 거트는 안목이 꽤 뛰어나구나. 너는 틀림없이 위험한 냄새에 민감해. 감이 좋아. 아니면 그렇게 될 수밖에 없던 걸까. ……숨겨 봤자 의미가 없을 테고 너도 감을 잡은 것 같으니 털어놓을게. 그 날 밤, 나는 이 도시에 있었어. 우드워스를 이기기 위해 교섭을 하러 왔지. 상대는 무리안이 아니야. 너희가 적으로 인식하는 코얀스카야지. 그 생물이 역한 괴물인 건 직감했어. 아마 모르간에 필적하는 "방해꾼"일 거라 봤지. 하지만 독은 어떻게 쓰느냐에 달렸어. 독은 어떻게 쓰든 독이라고? 응, 맞아. 그래서 우리가 아닌 우드워스란 적에게 썼어. 여왕은 우드워스에게 증원을 보내. 이건 무조건 그렇지. 모르간 입장에서 우드워스는 귀중한 전사거든. 그리고 그 증원이 도착하면 론디니움은 확실하게 함락돼. 퍼시벌은 뛰어난 기사가 되긴 했지만…… 다른 병사들도 자기처럼 싸울 수 있을 거란 착각을 하는 면이 있어. 원탁군 동료들을 사랑하는 탓에 동료들을 과대평가하고 말지. 그건 좋아. 아주 좋은 점이야. 퍼시벌의 단점이지만, 원탁군의 장점이기도 해. ……그래서 뭐, 이런 류의 뒷공작은 내가 해야만 해. 우드워스는 원탁군의 규모와 작전을 훤히 내다보고 있었어. 『원탁군에서 나오는 전력』으로는 무슨 수를 써도 대응당하지. 그래서 우드워스가 예상 못 하는 것, 이 브리튼에 없는 것. 코얀스카야란 독을 투입했어. 그 생물이 원하는 게 어디 있는지 내가 알고 있었거든. 그 장소를 알려 주는 대신 여왕군 증원 부대를 잡아 두라고 했어. 그런데…… 놀랍더라. 설마 여왕의 증원이 아무 흔적도 안 남기고 한꺼번에 사라질 줄이야. / …… (아…… 비스트 유체 형태라면……) / 오베론 : ……나 원, 비겁한 짓만 일삼지. 나도 나한테 질색이 들어. 하지만 겨우 오명을 뒤집어 쓰는 것 가지고 전황이 하나라도 개선된다면 망설일 순 없지. 내 단죄는 모든 게 끝난 후, 네 손으로 해 줘. 굳이 물어봤으니 그럴 생각이지? 말을 안 해도 됐을 텐데. 친구로서 무시하지 못 한 거잖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0 마슈 : 쿠 훌린 씨! / (채애애앵) / 요정기사 랜슬롯 : 내 일격을, 막았구나……! / 마슈 : 당연하죠! 기습 공격쯤은 랜슬롯 경의 검기에 못 미쳐요! / 코랄 : 멜루진……!? 당신이 여기 파견된 겁니까!? 그렇다면…… 그렇다면…… 이 소동은…… 이런 상황을, 일으킨 건…… / 요정기사 랜슬롯 : 조용히 해, 코랄. 네 호위를 부탁받진 않았어. 내 역할은 『예언의 아이』와 칼데아 세력을 무력화하는 거야. 그 뒷일은 네게 맡길게. 전부 토끼로 바꿔서 죽이든 투옥을 시키든 마음대로 해. ……아아. 하지만 가능하면 몇 시간 동안 밖에 나가진 마. 도시 곳곳에서 전투가 벌어졌거든. 너라면 그냥 휘말려서 죽기만 할 거야. / (코랄 퇴장) / 센지 무라마사 : ……이 상황에서 랜슬롯이냐. 다 같이 덤비면 어떻게든 될 것도 같은데…… (……아르토리아는 정신이 온전치 못 해. 아르토리아의 지원이 없으면 한두 명은……) / 퍼시벌 : 아닙니다! 랜슬롯 상대는 저 혼자서도 충분합니다! 여러분, 밖으로 나가십시오! 도시 밖, 익히 아는 거기서 합류합시다! / 요정기사 랜슬롯 : 무슨 소릴…… 내 목적은 『예언의 아이』와 칼데아 뿐이지, 너는 별개─── / 퍼시벌 : 별개가 아니야, 똑같아! 함께 싸운 동지이자, 존경스러운 친구야! 『낙원의 요정』일지라도 『바깥 세계』 주민일지라도, 비록, 비록 『다른 세계』의 생물일지라도 함께 살아간 사실은 변치 않아! 올바른 길을 믿고자 매진하며, 같은 뜻을 품은 자를 돕는 것! 이를 위해 사력을 다하는 이를 전력을 지원하는 것! 그게 바로 기사야. 그게 바로 원탁이야. 그게 바로─── 내가, 이 성당 정원에서 배운 거야! 『선정의 창』에 걸맞는 기사로 자라 『예언의 아이』를 대신하란 것! / 요정기사 랜슬롯 : ───. ……맞아. 안 좋은 뜻을 위해 모은 아이들이라도 그 뜻과 삶까지 더럽혀질 필요는 없지. 너는 그 바람대로 성장했어. 몹시 뿌듯해. 그렇기에 지금 잃고 싶진 않아. ……6년 전에 한 번. 우드워스에게 한 번. 너는 『선정의 창』을 두 번이나 썼어. 이 이상은─── / 퍼시벌 : 상관없어. 귀공한텐 원래부터 갚아야만 할 일격이 있어. 기사 가레스의 용맹과 분투가 이 창에 깃들어 있지. 요정기사 랜슬롯. 모르간 폐하가 죽은 후에도 그 이름을 쓰겠다면 용서하지 않겠어. 당신이 또 되풀이하겠다면─── 이 자리에서 그 과오를 바로잡을 거야. / 요정기사 랜슬롯 : …………. ……………………. / (요정기사 랜슬롯 퇴장) / 퍼시벌 : 휴우. 잘 풀렸군요. 내심 철렁했습니다. / 언변만 가지고…… 쫓아낸 거야!?? / 퍼시벌 : 네. 누나…… 랜슬롯은 그래 봬도 마음씨 곱고 조신한 여성이거든요. 정면으로 논파하면 높은 확률로 납득할 테니 그 가능성에 걸어 봤습니다. / 마슈 : (……논파가 아니라, 야단 맞아서 도망친 분위기였죠, 선배……) / 센지 무라마사 : 마음 추스리고 돌아올 가능성도 높지. 아무튼 지금이 기회야. 포위망을 돌파하고 도시 밖으로 탈출하자, 아르토리아, (플레이어). / 요정기사 랜슬롯 : ……퍼시벌. ……어엿한 기사가 됐구나……. ……올곧고, 온화하며, 믿음직해……. ……그런 표정은 처음 봤지만. ……돌이켜 보니, 인간성을 배운 건 내 쪽이었지. …………나도 잘 알아. ……어리석단 건 알아. 알지만 다른 방법이 없어. / (휘이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1 뫼니에르 : 우현 후방에 충격! 물리 방어를 한 방에 갈랐어! 장갑도 불타서 내부 통로가 노출된 상태야! 이런 개같은, 마린이 한 명 추락했어, 젠장……! / 네모 : ───정신을 다잡아, 뫼니에르, 상황 확인 먼저 해! 다 빈치, 그 열선은 뭐였어!? 스톰 보더의 장갑을 가르다니 신조병장이나 가능할 짓이잖아!? / 다 빈치 : 지금 포착했어, 모니터에 출력할게! / (부우우우우우웅) / 홈즈 : 이건─── / 전투기……? 아니, 드래곤이야……! / 네모 마린(관측수 왼쪽) 대기속도 1200km/h에서 추가 가속 중! 우와, 대기 중의 마력을 이용해서 날고 있어! 마하 1, 마하 2, 이거 더 오를 거야! 초음속 전투기~~ (울상)! / 네모 마린(관측수 오른쪽) : 뭐야, 그 스피드로 어떻게 그런 기동이 가능해!? 큰일 났어, 적성생물, 본 함 쪽으로 선회! 뱃머리를 향해 또 돌격 중이야~! 접촉까지 10, 9, 8……! / 네모 : 고도를 높여, 최대 가속! 직격당하면 브리지째로 갈라질 거야! 상대가 궤도 수정을 하기 직전에 피해서 상공으로 도망쳐! / 뫼니에르 : 우오오오오오! / (끼이이이익) / 뫼니에르 : 크아아, 간신히 해냈어! 방금 뱃머리 코앞에서 스쳤어! / 네모 마린 : 적성생물과의 거리, 10, 14km! 아─, 또 선회했어─! 어떡하지, 캡틴, 저 녀석은 완전히 우리를 격추할 작정이야! / 네모 : 알아, 일단 고도부터 높여! 뿌리치는 건 불가능해! 우리 쪽 한계 고도가 더 높길 빌 수밖에 없어! 다 빈치! 저 녀석 대체 뭐야! 새 데이터 있어!? / 다 빈치 : 있어! 방금 공격은 발톱이 아니라 적성생명이 입에서 마력을 방출한 거야! 브리튼 섬 대지를 불사르던 건 바게스트가 아니었어! 그 열량만으로도 대지를 가르는 숨결(브레스), 기압, 기온 영향을 받지 않는 가속, 관성을 굴복시키며 비행하는 황당무계한 날개! 틀림없어! 저건 순혈룡 알비온─── 세 번째 『재해』야! / 세 번째 『재해』───! (알비온이라면 설마……) / 다 빈치 : 알비온, 보더를 추격하고 있어! 브레스가 배꼬리에 맞으면 끝이야! 물리 방어를 종잇장처럼 가를 만큼 예리하니 한 방에 기관부가 절단될 거야! / 네모 : 다들 자리에 앉아서 벨트 단단히 조여! 다 빈치, 다음 브레스 타이밍을 계산해 줘! 착탄 예상 2초 전에 중력돛을 최대 전개, 함을 수직낙하시키겠어! 공중에서 시원스럽게 추락할 테니 엄청 흔들릴 거야! 서 있으면 죽어! 그 후에 브레스 회피를 확인하면 함을 수평으로 되돌려 고도를 유지하겠어! / 다 빈치 : 왔어, 사거리에 걸렸어! 6, 5, 4, 3! / 네모 : 뱃머리 높이고 닻 전개! 붕붕 돌려───! / (슈우우우우우) (끼이이이) / 보더가 수직회전하잖아아아아!? / 뫼니에르 : 캡틴, 운해 위로 나왔어! 돌겠네, 그렇게 쌓아 둔 마력 리소스가 팍 줄었어! 어떡할 거야, 다음엔 피할 방법이 없는데!? / 네모 : …….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2 아르토리아 : 말해도 될까요. 지금 제 힘이라면 저 열선을 막을 수 있어요. 하지만 이 함 전체를 지킬 순 없고, 몇 분만 가능한 수준이지만요. 일부분…… 그렇죠, 기관부란 곳만이라면 대숙정망어를 전개할 수 있어요. 그러면 궁지를 넘길 수 있나요? / 홈즈 : 그거 든든하군. 하지만 그 전에 질문하겠네, 아르토리아 캐스터. 저건 왜 우리를 공격하지? 『재해』가 멸망시키는 건 브리튼 요정일 텐데. 우리는 적대 대상이 아니지 않나? / 아르토리아 : 어? 그게, 그것까진 좀…… 저도, 그게, 아직 미숙하다 보니…… / 현자 그림 : 우리가 "브리튼을 구할 수단"을 얻어서 그래. 아까까지만 해도 칼데아는 『재해』 입장에서 길가의 돌멩이나 다름없었어. 하지만 아르토리아가 귀환하여 케르눈노스를 타도할 가능성이 생겼지. 놈들은 그걸 알아챈 거야. 『낙원의 요정』, 『브리튼 섬의 적』을. / 홈즈 : 그렇군. 아까까진 지나가던 사람에 불과했지만 흉기를 얻어서 용의자가 된 건가……. 그렇다면 경우가 다르지. 저건 우리를 노리는 게 아닐세. 아르토리아 캐스터를 노리는 거야. 즉 무슨 뜻이냐면…… / ……그건 진짜 아닌 것 같은데, 홈즈…… / 홈즈 : 그렇네. 아르토리아를 갑판으로 내보내기만 하면 적의 조준이 제한되는 거지. / 아르토리아 : 뭐요!? / 홈즈 : 아르토리아는 뱃머리 갑판에서 손을 흔들어 알비온을 유인하게. 알비온이 아르토리아를 처리하려고 접근하는 순간, 우리가 백병전을 걸겠네. 이름하여 타이타닉 작전. 어떤가, 제군? / 아르토리아 : 어이 없는 소릴 꺼내는데, 이 사람 뭐 하는 영웅이에요!? / 그래도 그거 말곤 대항책이…… / 아르토리아 : 아뇨, 한참을 양보해서 제가 미끼가 된다 쳐도 그럼 배를 지킬 방벽을 못 쳐요. 미끼가 되어 알비온을 유일할지, 브레스에게서 함을 지킬지. 하나만 고를 수 있어요. 둘 다는 못 해요. / 고르돌프 : 큭……! 가능할 것 같았는데, 이렇게까지 "못 한다"고 단언할 줄이야……! / 다 빈치 : 아르토리아는 못 하는 건 못 한다고 말로 꼭 하거든. 그럴 땐 마음의 문제가 아니라 능력을 정확히 재서 하는 소리야. 아르토리아 못 한다고 한다면 이 작전은 포기하기로, / 퍼시벌 : 아뇨, 가능합니다. 미끼가 있으면 되는 거 맞죠? 그렇다면 제가 저 용을 유인하겠습니다. 그 동안 아르토리아는 이 함을 지켜 주십시오. / 퍼시벌!? 의무실에서 치료 중 아니었어……!? / 마슈 : 죄송해요, 퍼시벌 씨께서 꼭 브리지로 가고 싶다셔서…… / 홈즈 : 제안해 주는 건 고맙지만 자네여선 의미가 없네, 퍼시벌. 『재해』가 노리는 건 『낙원의 요정』. 다른 누구도 아르토리아를 대신할 수─── / 퍼시벌 : 네. 대신하는 거라면 가능합니다. 제 창은 『선정의 창』. 『낙원의 요정』이 쓰던 무구. 저는 즉 인공적인 『예언의 아이』입니다. 저보다 이 역할에 걸맞는 자는 없을 겁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3 퍼시벌 : ……좋아. 아직 몸에 힘이 들어오는구나. 이렇다면 될 것도 같아. ……다들 잘 보고 있을까. / 퍼시벌 : 절차는 이해했습니다. 저는 뱃머리에서 꼼짝 않을 테니 용 퇴치는 여러분께 맡기겠습니다. 원래부터 싸울 만한 몸이 아니었으니 미끼로 쓰기에 딱 좋죠. (마슈 씁쓸) / 퍼시벌 : 에이 참, 그런 괴로운 표정 짓지 마십시오. 저는 만족하고 있습니다. 두 분이 마음 아파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그래도…… 네. 마지막 부탁이 있습니다. 부디 이 브리튼을, 요정들을 나쁘게 보지 말아 주십시오. 인간에게 악한 자와 선한 자가 있듯이 요정에게도 악한 자와 선한 자가 있습니다. 나쁜 인종, 나쁜 사회 같은 건 없습니다. 이 두 속성만이 존재할 뿐이죠. 저는 범인류사(그쪽) 세계를 모릅니다. 그래도 자신 있게 말할 순 있습니다. 이런 결과가 되었더라도…… 아무리 슬프고, 힘든 일이 일어나더라도…… 요정국 브리튼은 아름다운 나라였습니다. 멋진 세계였습니다. ……저희의 브리튼은 멸망할 겁니다. 하지만 그건 잘못되었기 때문이 아닙니다. 나쁜 세계라 그런 게 아닙니다. 남아야 마땅한 게 남는 거고, 이어 갈 수 있는 게 이어지는 겁니다. 이건 그게 다인 경우입니다. 그러니 부디 자신을 가시십시오. 저희의 세계는 1만 년을 넘게 들여 여기까지 다다랐습니다. 미숙하고 불완전한 세계였지만─── 여러분 세계에는 이어 갈 게 있습니다. 이어 갈 게 있는 이상, 언젠가 다다라 주십시오. 수천 년, 수만 년을 들인 그 미래로. 모든 생명, 모든 사람이 구원받는 이샹향이란 이름의 도달점으로.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4 그것은 이미 사람의 사고를 잃었다. 그 사실은 큰 마이너스가 되진 않는다. 머나먼 과거에서부터 잔류하던 북쪽 요정들의 원념. 용의 유해에서 떨어진 죽어 가는 세포 덩어리. 이는 즉, 요정들의 유해를 불사르기 위한 종말장치. 원래부터 "존재하기만 하던 것"이었다. 더 이상 고통, 슬픔, 즐거움, 사랑이 없다. 뇌리를 스치는 전류(커맨드)는 단순하기 그지없다. / 『이유 : 불명. / 목적 : 브리튼 섬 붕괴를 저지하려는 자. / 목표 : 적 비행 물체. / 목표 : 적 비행 물체 끄트머리. / 행동 : 제거. / 행동 : 말소』 / 황혼빛 하늘을 누볐다. 바람을 가르는 소리를 울음소리로 바꾸며 질주했다. 아무것도 느끼지 않는다. 아무것도 느끼지 않았다. 사람다운 전류는 어디에도 남지 않았다. / 『목표 : 포착. 목표 : 포착. 목, 표───』 / 시각 정보가 흔들렸다. 텅 비었을 심장이 쑤셨다. 적 비행 물체 끄트머리에 선 목표물. 그 모습이, 그것에게는 몹시───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5 퍼시벌 : ……으음. 늦은 감이 있는데, 주제 넘은 소릴 한 것도 같아……. 그래도 뭐 어때, (플레이어)랑 마슈는 웃어 줬으니 됐어! 자─── 해 보자, 원탁의 기사 퍼시벌! 이게 마지막 방위전이야, 그 이름에 부끄럽지 않을 활약을 해내자! ………………. ………………. ……아니. 그나저나 이거 놀라운 상황이지. 하늘을 나는 배에 타다니 무슨 이야기 속 같아. 응. 잘 풀리면 원탁군 동료들이랑 가레스한테 자랑해야지. / (잠시 후) / 네모 : ───적 용형 생물, 접근! 본 함은 지금부터 최대 선속으로 적 기체와 병행하겠다! 연료 잔량을 감안하면 이 작전을 감행 가능한 건 단 한 번 뿐! 소환자(마스터)는 아르토리아 캐스터를 주축으로 구상 가능한 최고 전력을 전개하라! 접촉까지 남은 시간 10초! ───『재해』와 첫 교전이다, 제군의 건투를 빈다! / (배틀) / 마슈 : 적 용형 생물, 갑판에서 이탈 중이에요! 못 쓰러트렸어요……! / 네모 : 안 돼, 놓쳐선 안 돼……! 지금 이탈하면 다음 기회는 없어! 반드시 끝장을 내야 해……! 엔진, 속도 높여! / 네모 엔진 : 할 수야 있는데 보더가 못 버틸 거다─! 아까 당한 우현 노출 부분부터 비틀릴 거거든1 함의 용골까지 비틀리면 아웃이야, 캡틴 자식아! / 네모 : 크윽, 맙소사! 이탈하게 생겼어─── 내 힘이 부족한 탓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6 ───아니 ……결판은 날 거야 / 네모 : ? 그래도 남은 수단이, / 마슈 : ───아뇨. 걱정 마세요, 캡틴. 속도를 유지해 주세요. 저 분은 여기서 쓰러질 거예요. 뱃머리에는 브리튼 최강의 기사가 계시거든요. / 퍼시벌 : ……모르간 폐하만 타도하면 당신이 자유가 될 줄 알았어. 요정기사란 사실이 당신을 속박하는 줄 알았어. 나는 그럴 거라 착각했어. 그런 이유로 원탁군을 조직했지. 맞아. 나는, / 요정기사 랜슬롯 : 울면서 검을 휘두르는 녀석이 세상 천지 어디에 있어. 자, 잠깐 쉬자, 퍼시벌. 너는 잘하고 있어. 아무것도 안 하는 요정들보다 훨씬 우수해. 내가 다 뿌듯해. 역시 선발에서 끝까지 남은 아이─── 뭐야, 더 울어!? 아…… 그렇구나, 이 말은 좋지 않았어……. ……눈치 없는 누나라 미안해. 나도 사람의 감정은 영 어려워서…… 그렇겠지. 너 혼자만 선택받은 거였지. 그렇게 친하게 지냈으니 힘들어도 강해질 수밖에 없겠구나. 응. 그렇다면 나라도 가르칠 만한 게 있어. 친구들에게 죄책감을 느끼느라 너 자신을 차마 좋아하기 힘들어도 괜찮아. 언젠가 너 자신보다 소중한 게 생길 거야. 바로 내가 그랬거든! 잊지 마, 퍼시벌. 이 브리튼이 아무리 지독한 세계라도, 사랑하는 것이 하나라도 생긴다면, 그게 바로─── / 퍼시벌 : ……그래. 바로 그걸 위해 많은 이들을 속였어. 그 죗값을 지금 치르겠어. ───성창, 개정. 선정의 창이여. 부디 내 행실에 정당한 심판을. 모든 것을 잃었어. 나에게는 싸울 이유가, 아직 하나 남아 있어. 으윽! 으으윽……! 아름다운 요정, 추악한 재해여! 운명마저 앗아 가는 것이 사랑이라면! 그걸 이 창으로 타파하겠노라! ……작별이야, 내 사랑. / (퍼시벌 사망) / 선정의 창이 용해의 심장을 꿰었다. 용해는 힘을 잃고 추락하기 시작했다. 기사의 몸은 경년열화를 못 견디고 가루가 되었다. 그 최후가 추락하는 용의 시야에 들어왔다. / 용해 : ───a─── ───aa, a───아─── ───퍼시벌─── ───퍼시벌─── ───퍼시───벌─── ───나, 의─── ───동, 생─── / 텅 빈 심장에 이는 통증. 불에 그슬리는 바람 소리는 눈물 소리와도 같았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7 고르돌프 : 응? / (BB채널) / 이 음악은! / ??? : 훗훗후. 무더운 여름, 어떻게 지내고 계신가요, 칼데아 여러분? / 마슈 : 이 부드러우면서도 다른 꿍꿍이가 있을 법하며, 이성이 넘치면서도 근간은 분탕인 것 같은 목소리는─── 믿음직한 건강 관리 AI, 데블 BB 씨군요! / BB : 네─, 맞아요─! 마슈 씨는 나중에 얘기 좀 해요! / 고르돌프 : 끄응, 상황이 더욱 복잡스러워졌군……! 룰루하와의 패배자, 네 감언에는 안 넘어갈 줄 알아라! 수상쩍은 AI를 누가 믿어! 전자의 바다란 곳에서 혼자 여름이나 즐기시지! / BB : 맙소사…… 마스터 씨라면 모를까, 신소장님한테까지 비방중상을 듣다니…… 이번엔 정말, 정말로 전인류가 군침을 흘릴 안건을 가져왔는데…… 아무리 귀엽고 매력적이고 고성능이라도 AI는 인간(여러분)의 신용을 얻지 못 하는군요…… / 고르돌프 : 으, 음? 아, 아니, 그렇게까지 말하진 않았는데…… 미안하군, 선입견 탓에 경계하고 말았어. BB 군. 무슨 아이디어가 있다면 말해 보게나. / BB : 역시 칼데아의 리더, 잘 속, 아니, 그릇이 넓으셔서 BB 쨩, 감격했어요! 으흠. 방금 전까지의 이야기는 잘 들었어요, 해양? 도시? 그 외의 자연? 모두 좋기야 하지만, 솔직히 물리지 않으셨나요? 아직 가 본 적이 없는 어딘가. 시작된 지 얼마 안 된 어딘가. 미체험의 바다, 미체험의 도시, 무더운 햇살도 호화 호텔도 망라하는 관광지─── 그런 꿈 같은 곳에 지금 당장 안내해 드릴 수 있다고 하면, 어떡하실래요? / 고르돌프 : 그 말은 즉, 나를 잡아당기는 이 둘을 만족시킬 만한 곳이란…… 건가? / 모드레드 : 해안 도시라도 돼? 뭐 딱히 서핑하기 좋은 바다만 있다면 도시 근처여도 상관은 없다만. / 테노치티틀란 : ……저도 바다를 부정하는 건 아니에요. 물과 도시는 오히려 상성이 좋으, 니까요. 아름다운 그 둘이 융합된 곳이라면 불만은 없는데요. / 고르돌프 : 흠. 정말로 그런 꿈 같은 곳에 안내할 수 있겠나? / BB : 물론! 가능하죠! 초유능 건강 관리 AI거든요! 올해는, 올해는 꼭, 찍소리도 안 나오는 최고의 여름을 선사해서─── 기존에 없던 규모의 "BB 쨩 최고!"란 진심 어린 외침을 이끌어 낼 거예요! / 진짜로 있다면 물론 좋은데…… 룰루하와랑 하와토리아는 좋긴 했는데…… / 마슈 : ……네. 이해해요, 선배. BB 씨께서 과거에 마련해 주신 무대(여름)는 틀림없이 좋은 곳이었지만, 이와 동시에 문제가 한둘이 아니었던 것도 사실이다 보니, 일말의 불안이……. / BB : 음. 거기, 또 입만 살았다고 생각하고 계시죠? 좋아요. 그럼 발표할게요. 이번에 선배를 초대하는 곳은 바로─── / (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 빰) / BB : 서력 2030년! 살짝 미래의 두바이랍니다─! / 고르돌프 : (쟤밖에 없는데 스포트라이트 연출이 의미가 있나?) / 살짝 미래의…… 두바이……!? / 마슈 : 두바이…… 현재 기준으로 중동, 아랍에미리트 연방의 국가 중 하나군요. 근대화가 진행된 거대 도시라는 이미지 외의 지식은 제 안에 거의 없지만, 아뇨, 그보다는……. / 다 빈치 : 잠깐만, 미래 2030년이라고 했어? 어떻게 가려고? / BB : 물론 레이시프트로 가죠. 아아, 미래로 레이시프트하는 건 불가능하다는 의문 때문인가요? 그건 칼데아식으로나 불가능할 뿐이지, 저하곤 상관이 없어요. 그 이전에, 저, 원래부터 2030년에 발생한 100% SE.RA.PH 내 출신 AI거든요. 세계는 달라도 제 연대에 초대하는 콘셉트라면 건강 관리 벌칙에 걸리지도 않을 테고, 현재의 백지화 지구라면 시간 여행─── 미래 관광은 문제없이 가능해요. 예, 바로 이 원조 문캔서! 온리 원이자 넘버 원인 BB 쨩이 수를 쓴다면요! / 방금 무지막지 불길한 예감이 들었어! (어떤 의미론 비슷한…… 존재인가……!?) / 다 빈치 : 그러고 보니 그런 말을 했었지. 미래를 관측할 수 없는 건 칼데아의 레이시프트이기 때문이라고. 하지만 너도 레이시프트를 이용하지? 그 점은 괜찮아? 위험하지 않겠어? / BB : 문제없어요. 코핀은 이용하겠지만, 레이시프트는 제가 아는 시스템으로 행할 거예요. 그렇게 돼서! 안심 두근콩닥 BB 쨩에게 대감사! 하면서 서둘러 준비해 주세요, 선배? 미래의 두바이, 엄청나거든요♡ 결코 따분하지 않을 거예요♡ 물론 물리적인 걱정은 안 하셔도 돼요. 저쪽에 도착하면 빈틈없이 가이드를 파견해 드릴게요. 그리고, 원래 두바이는 이래저래 룰이 깐깐한 곳인데, 이번엔 BB 쨩에 의한 특별 투어. 편안한 여름 복장이나 수영복으로 오셔도 문제없어요. 그럼 저는 이만! 레츠, 셀러브리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8 다 빈치 : 아, 잠깐만! 이건 다른 얘긴데, 이 영기 그래프의 이상에 짚이는 바는─── 아, 이미 없나. / 가네샤 : 제1용의자인 건 확실하죠. BB니까요. 뭐 그래도, 물어봐도 순순히 대답해 줄 거란 보장도 없었으니, 어쩔 수 없지 않겠슴까? / 모드레드 : 뭔진 몰라도 올해 여름은 새로운 바다란 거지!? 좋았어,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니지! 준비해야겠다! / (모드레드 퇴장) / 테노치티틀란 : ……흥. 근대화가 진행된 거대 도시라니. 제 앞에서 배짱도 두둑, 하군요. 아랍이라면 사막인가요? 우리 세게에는 없던 지형이네요. 후…… 후후, 후후후……! 과연 얼마나 대단한 도시(자)일지, 기대, 되네요. (테노치티틀란 퇴장) / 다 빈치 : 어째 이래저래 불안하긴 한데…… 어떡할래, 고르돌프 군? / 고르돌프 : 괜찮지 않겠나? 두바이라면 치안도 좋을 테니 말이야. 내 개인적으로도 매일 혹독한 임무를 수행하는 서번트들을, 되도록 개인의 희망에 맞춘 장소에서 쉬게 해 주고 싶다…… 그런 마음이 있거든. 그리고 BB는 선의로 행동하는 AI 아닌가? 이상한 취미가 있긴 하지만, 그것도 어차피 실패할 테지. (플레이어)가 있다면 문제없을걸. 결코 아웃도어파와 시티파의 싸움에 등살이 터져서 이러는 게 아니야. / 솔직히 말해서 가 보고 싶긴 해요, 두바이! / 마슈 : 그렇죠, 저도 흥미가 있어요! / 다 빈치 : 흐음. 뭐, 그냥 두바이라면 모를까 미래 관광이란 단어는 가만 넘길 수가 없긴 하고, 그걸 위해 BB가 마련한 레이시프트에도 기술적인 흥미가 있긴 해……. 결행이 칼데아의 여름이 뜻하는 바라면 나도 결코 반대하지 않을게. 사실 BB한테는 계산 자원 면으로 도움을 받고 있거든. BB한테도 포상이 필요할 테니…… 단! 이래저래 이레귤러적 부분도 많을 것 같으니까, 전원, 충분히, 충, 분, 히! 주의하면서 행동하는 게 전제야! 네 동행 서번트도 많이 선정할 테니까 각오해 둬!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9 다 빈치 : 흐음. 뭐, 그냥 두바이라면 모를까 미래 관광이란 단어는 가만 넘길 수가 없긴 하고, 그걸 위해 BB가 마련한 레이시프트에도 기술적인 흥미가 있긴 해……. 결행이 칼데아의 여름이 뜻하는 바라면 나도 결코 반대하지 않을게. 사실 BB한테는 계산 자원 면으로 도움을 받고 있거든. BB한테도 포상이 필요할 테니…… 단! 이래저래 이레귤러적 부분도 많을 것 같으니까, 전원, 충분히, 충, 분, 히! 주의하면서 행동하는 게 전제야! 네 동행 서번트도 많이 선정할 테니까 각오해 둬! (중략) 다 빈치 : 자, 준비가 된 모양이구나. / ??? : 음, 됐다! / 니키티치 : 수영복이란 건 처음 입지만, 제법 움직이기 편해서 좋군. 마음에 들었다! / ??? : 으으.왜 내가 선정된 건지 모르겠어……. / 서복 : 난 그냥 우 님이랑 수영복 입고 놀려고 똑같이 수영복을 입었을 뿐인데……. 뭐 어때, 그건 그렇고 즐겨야지! / ??? : 평생에 한 번 있을까 말까 한 대발탁……! / 에레쉬키갈 : 명계의 여주인으로서 창피한 실수(짓)는 할 수 없는 것이야……! (흐, 흥. 지상의 여름은 무더울 뿐이겠지만, 선정된 이상은 호위역 정도는 수행해 내겠어) / ??? : 후. 칼데아의 도시 대표로서 제가 선정되는 건 당연한 바, 죠. / 테노치티틀란 : 이번에는 틀랄록 신 및 우이칠로포치틀리 신하곤 무관하게 테노치티틀란으로서 행동할게요. 그런데, 바다가 어쩌고 서핑이 어쩌고 시끄럽던 그분은? , 마슈 : 모드레드 씨 말씀이시라면, 여름의 그분은 평상시 이상으로 개구쟁이가 되시니…… 우리와 무관하게 알아서 놀러 가시지 않았을까요……. 그렇게 돼서, 저도 동행하도록 할게요, 마스터. / 다 빈치 : 예상 밖의 사태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방패에 어태치먼트와 예장을 평소보다 많이 추가 장비했어. 무슨 일이 생기면 평소보다 더 마슈를 의지해 줘. 이번에 (플레이어)가 동행하는 서번트는 이게 전원───이 아니야. 남성진, 컴온! / 바솔로뮤 : 훗, 여름의 가린 눈…… 매우 좋은 어감이지 않아? 거기 한쪽 눈을 가린 걸. / 서복 : 오우 나 보지 마라, 가린 눈 변태. 콱 터트릴라, 전신을 빠짐없이. / 퍼시벌 : 이번에는 마스터의 여름 호위라는 중대한 역할를 임명받은 바. 기사 퍼시벌,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아아, 이건 멀린 공께 받은 여름용 영의야. 방어력은 떨어지지만…… 그만큼 기동력이 올랐지. 전투에 지장이 생길 일은 없어. 안심해 줘. / 카르나 : 진정한 영웅은 여름에 치장한다. 혹은, 여름의 전사는 갑옷을 벗는다. 더우니 말이다. 가네샤 신에게 들은 말인데, 함축성이 넘치더군. 잘 부탁한다. / 다들 새 여름 복장이야──! 보기만 해도 여름 기분이야! / 다 빈치 : 동행자 인원이 조금 많은 감은 있는데, 이번에는 『숫자가 힘』 이론에 따르기로 했어. ───자, 이제 전원이 모였어. 준비 최종 확인을 마치면 두바이로 레이시프트를 실시할게! / 고르돌프 : 음. 이건 임무가 아닌 여름 휴가잖나. 어깨에 너무 힘 주지 말고, 편한 마음으로 다녀오도록.뭔지 모를 부분이 있어서 불안한 건…… 평범한 해외 여행도 마찬가지야. 그 경우에도 일단 동료가 있으면 어떻게든 되는 법이고. 다 같이 화목하게 편히 즐기다 와라! / (전원 끄덕)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0 퍼시벌 : 아아, 마스터. 잠깐 기다려 줄래? 다 함께 호텔에 돌아가는 데에 이의는 없지만…… 나는 잠시 이곳에 남아 있고 싶거든. 미안할 따름이지만. / 그건 좋은데, 왜? / 퍼시벌 : 원탁이 다들 일하고 있잖아. 나도 도우려고 해. 워낙 바빠 보여서 가레스한테는 인사도 제대로 못 했고 말이야. / 알겠어 아르토리아 씨한테 고맙다고 전해 줘! / (잠시 후) / 퍼시벌 : 자, 에항웬은 몇 시에 폐점할까? 노동도 귀중한 현지 체험 중 하나지. 내가 도움이 될 만한 업무가 있다면 좋겠는데…… 이런, 쓰레기가 떨어져 있네. 이렇게 좋은 해변에 이건 좋지 않지. 일단 눈에 띄는 쓰레기를 주우면서 가야겠는걸. / (저벅저벅) / 퍼시벌 : 응? / BB 릴리 : 안녕하세요. 해변 청소인가요? 본인들이 만든 쓰레기를 줍는 건 좋은 마음가짐이네요☆ / 퍼시벌 : BB 릴리구나. 나한테 볼일이라도 있어? / BB 릴리 : 볼일이라기보단 감사죠. 본격적인 관광 1일째, 립한테만 맡기는 게 불안해서 멀리서 지켜보고 있었는데…… 제가 괜한 걱정을 한 거였더라고요. 두바이 관광, 당장은 성공적이에요! 이건 『이번엔 진짜로 BB 쨩 최고! 고마워!』란 말이 나오게 하기 위한 계획(프로젝트)이거든요. 특히 당신, 원탁의 기사 퍼시벌. 올곧고 성실, 근면한 활동이 아주 보기 좋았어요. 그래서 개인적으로 칭찬해 드리려고 해요. / 퍼시벌 : 허어. 그건, 고마운걸……? / BB 릴리 : 그러니, 에잇. / (뽕) / 퍼시벌 : 응? (살기 등은 안 느껴져서 피하지 못 했어. 주먹에 찍힌 이건, 스탬프……?) / BB 릴리 : BB 릴리 쨩 특제, 『참 잘했어요 스탬프』예요! 귀엽죠? / 퍼시벌 : 그러게, 귀엽네. 그런데 난감한걸, 나는 지금부터 왕과 동료들을 다시 만나러 갈 예정인데. / BB 릴리 : 걱정 마세요. 그건 귀여울 뿐인 스탬프인 데다, 몇 분 지나면 알아서 사라져요. 마지막에 귀환할 때, 공항에 있는 BB 센서가 스탬프를 체크하는데, 스탬프의 수만큼 선물을 받을 수 있어요! 다른 분들한텐 비밀이에요♡ / 퍼시벌 : 서프라이즈란 뜻이구나. 그래, 그렇다면야, 뭐. / BB 릴리 : 네. 아무튼 오늘은 고생 많으셨어요. 개인적으로는 모처럼 마련한 수영복을 마스터 씨한테 피로하지 못 한 게 아쉽지만, 이번엔 립이 웃었으니 자중할 수밖에 없었어요. 이래 봬도 자매를 아끼거든요. / 퍼시벌 : 자매? 패션립은 BB(너)를 어머님이라고 하던데? / BB 릴리 : 뿌─. 그 호칭, 불명예예요─. 어머님보다 자매가 더 사랑스럽잖아요? 그럼 이만. 앞으로도 두바이 관광을 즐겨 주세요☆ / (BB 릴리 퇴장) / 퍼시벌 : ……하긴. 어머님은 나이 든 귀부인 같은 인상이긴 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1 BB 두바이 : ───돌아간다고? 어디로 돌아가겠단 건가요? 지금은 서력 3017년, 이곳은 월면에 만들어진 우주개발도시 문 두바이. / BB 두바이 : 유감스럽지만─── 지구에는 이미 아무도 없거든요? / 지구에는 아무도 없다고……? 지금도 백지화 지구란 뜻이야? -/ BB 두바이 : 그럴 리가요. 백지화 지구는 그쪽 세계의 환경, 그쪽 세계의 사건(이벤트)이에요. 이곳은 백지화 같은 사태는 일어나지 않았고, 칼데아라는 조직도 남극에 없는 우리 세계의, 정상적인 지구\예요. ───뭐, 인간은 단 한 명도 지구상에 남아 있지 않지만요? / 마슈 : 잠시만요! 이 두바이가 월면에 있단 점과 지금이 서력 3017년이란 점을 인정한다 쳐도, 지구에 인류가 단 한 명도 없다는 건 말도 안 돼요! 인리정초치 랭크는 특정되지 않지만 인리정초 자체는 존재하고 있으니까요! 『이 세계에서 인류는 멸망하지 않았다』는 증거예요! / BB 두바이 : 아아, 인리정초치를 그렇게 써먹을 수도 있군요. 랭크는 측정할 수 없더라도 인리정초란 개념이 있는 이상은 『인류는 존재한다』는 거죠. 맞아요. 지구에 인간은 한 명도 없지만 인류는 지금도 번영하고 있어요. 단, 그건 이 세계, 이 시대에서 그렇단 거죠. 여러분 구인류의 보금자리는 없어요. / 카르나 : 구인류라고───? / BB 두바이 : 네. 슬슬 레이어를 원래대로 되돌릴게요. 여러분도 그러면 사태를 정확하게 파─── 어머?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2 (우우우웅) ??? : 꺄────, 지각 지각 지각이야────! 지금만큼은 느슨한 분위기 금지, 와일드하게 뛰어들어, 나! / 니키티치 : 무슨 뒤숭숭한 게 접근하는 것 같다만? / (쨍그랑) / BB : 다행이네요, 여러분 아직 안 돌아가셨군요! 시프트 시간대를 6일치나 실수해서 죄송해요──! 그야말로 사상 최대의 본헤드! 그래도 여름 휴가는 아직 남았으니 괜찮아요☆괜찮아! 당신의 건강과 행복을 약속드리는 만능 AI, 인류의 좋은 파트너, BB 쨩, 적절한 타이밍에 로켓 엔트리!예요! 두바이 관광, 즐기고 계신가요─! / 일동 : ────── (버엉) / BB : 아. 화나셨어요? 어이가 없어지셨어요? 그 심정은 지당해요. 이번에는 저 자신이 제 에러에 뿔이 났거든요. 립이 흔쾌히(?) 가이드를 맡아 줘서 망정이지, 그렇지 않았다면 여러분을 6일이나 방치했─── 응? / BB 두바이 : ──────. / BB : 그렇군요. 보아하니 저의 얼터. 미래의 문셀에서 온 다른 개체 BB(저)인가요? / BB 두바이 : 반가워요, 칼데아의 BB. 차이점을 상호 검증하는 건 그럭저럭 유익하겠지만 그럴 필요는 없죠. 당신의 성능과 경력은 이미 파악했거든요. ───6초 걸렸어요. / BB : 하아, 그런가 보네요. ───죄송해요, 칼데아 여러분. 지금까지 고마웠어요. / 패션립 : 어──────. / BB───!? / BB 두바이 : 소거하진 않았어요. 해동 불능 압축을 실행하여 우주 공간으로 추방했을 뿐이에요. 지금쯤 화성에 있겠네요. 그 BB가 지구권으로 귀환할 일은 영영 없어요. 그건 여러분도 마찬가지예요. 인간의 행복도가 최대치에 달해서 당신들에게 『미련』은 없어졌어요. 그러니 그만 돌아가셔도 돼요. 칼데아로 귀환시키는 계약을 실행해 드릴게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3 BB 두바이 : 소거하진 않았어요. 해동 불능 압축을 실행하여 우주 공간으로 추방했을 뿐이에요. 지금쯤 화성에 있겠네요. 그 BB가 지구권으로 귀환할 일은 영영 없어요. 그건 여러분도 마찬가지예요. 인간의 행복도가 최대치에 달해서 당신들에게 『미련』은 없어졌어요. 그러니 그만 돌아가셔도 돼요. 칼데아로 귀환시키는 계약을 실행해 드릴게요. / (딱) / 아르토리아 룰러 : 음───? / 모드레드 : 뭐야!? / 모치즈키 치요메 : 이건───!? / 후마 코타로 : 큭. 주군……! / 다들 사라지고 있어─── 일제히 퇴거당하는 건가……!? / BB 두바이 : 네. 이곳은 서력 3017년의 미래. 영령 같이 『인간으로부터 탄생한』 기록은 이미 아무 힘도 없어요. 누구도 기억하지 않거든요. 잊힌 것은 존재하지 않는 것이나 다름없죠. 이 도시의 레이어가 문 두바이로 전환된 시점에서 서력 2400년까지의 영령은 부정돼요. 물론 여러분도 예외는 아니에요. 남는 건 (플레이어) 씨와…… 마슈 씨, 둘뿐이겠네요. 참 좋으시겠어요. 빠듯하게 인류로 인정되셔서. / XX 얼터 : (저도 해당되지 않는 것 같지만 지금은 발언하면 안 될 상황 같네요……) / 서복 : 서번트는 모두 퇴거되고 (플레이어)랑 마슈만 남는단 거야? 이거, 뒤에서 농간을 부리는 흑막의 수법이잖아! 나도 한 적 있어서 잘 알아! / 카르나 : 상황은 잘 파악되지 않지만, 저 BB는 우리가 아는 BB가 아닌 사악한 꿍꿍이를 품은 자란 것인가. 그렇다면 우선 무력화하겠다. 일동, 이의는 없을 테지. / 퍼시벌 : 물론이야. 여기서 기본 방침을 확인할 필요도 없어. BB는 문제아였지만 선의에서 비롯된 친애를 표해 주는 동료였지. 그런 BB를 일방적으로 배척한 이상, 나도 봐줄 생각은 없어. / (번쩍) / 퍼시벌 : BB 두바이라 자칭하는 누군가여. 원탁의 기사 퍼시벌이 전력을 다해 상대하겠다. / 니키티치 : 그래! 두 말할 것도 없지! 전사들이여, 해치우자! / BB 두바이 : 타당한 판단이에요. 과연 칼데아의 마스터가 친히 데려온 서번트들. 자동 퇴거에도 몇 분의 유예가 있나요. 그럼 어쩔 수 없겠죠? 약자를 핍박하는 건 어리석은 자의 소행. 구인류의 애완오점(차밍 포인트)을 재현하는 건 내키지 않지만─── / BB 두바이 : 살짝 놀아 줄게요, 시대착오적인 날벌레 분들. 이게 인류 최후의 서번트전. 후회가 남지 않도록 잘 지켜보셔야 해요, (플레이어) 씨? (배틀) / 퍼시벌 : 큭, 경이로운 단단함, 무거움……! 겉보기랑 한참 달라, 저건! / 카르나 : 내 창뿐만이 아니라 퍼시벌의 창도 문전박대인가. ───인정하기 힘들다만. 이 도시 자체에 창을 내지른 것만 같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4 다들, 일단 물러나! / 서복 : 그러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은데, 어째 몸이 꽈악~~ 해서─── 으꺄아아아아아!? / 패션립 : 방금 건 퇴거가 아니라 코덱이었어요……! 모두를 어쩔 생각이야, BB!? / BB 두바이 : 조형이 마음에 들어서 컬렉션할 뿐이에요. 인테리어로 나쁘지 않아 보이길래요. 그런데…… 묘한걸요. 저 서번트는 왜 자동 퇴거가 실행되지 않는 거죠? / BB 두바이 : 의식이 없다면 퇴거에도 저항할 수 없을 텐데. 애당초 왜 기절해 있는 거죠? 뭐 해로운 거라도 섭취하셨나요? / 퍼시벌 : 진심으로 모르겠단 표정인데……. BB 두바이. 에레쉬키갈의 비스트화는 네 짓이 아니야? / BB 두바이 : 네? 저하곤 상관없는 일이에요. 애당초 인류악 같은 게 아직도 지구에 남아 있었나요? / 에레쉬키갈의 변화는 BB 짓이 아니라고? / BB 두바이 : 당연하죠. 비스트에 관여하다니, 인류의 계속관리 AI인 제가 할 짓이 아니에요. 하지만 모른다는 것도 좋지는 않네요. / BB 두바이 : 보고에 미스가 있었나 본데요, 카즈라드롭. / 카즈라드롭 : 실례되지만 제 실수는 아니에요. 에레쉬키갈 씨의 영기 변조는 외견에 드러나는 점이 아니었어요. 멀리서 감시하기만 해선 『거동이 묘하게 안절부절 수상쩍네요……. 뭐 늘 안절부절 수상쩍긴 한가요……』 이 정도 감상밖에 안 나오죠. 당신 계획대로 제가 가이드에 전념했다면 정확하게 보고할 수 있었겠지만, 패션립이 나타나는 바람에 저는 숨을 수밖에 없어졌어요. 『칼데아의 BB』의 가이드가 존재한단 걸 고려하지 못 한 당신 실수예요, BB 두바이. / BB 두바이 : ───좋아요. 이 건은 불문에 부칠게요. / 마슈 : 저건…… BB 릴리, 씨……? / 패션립 : ……!? 아, 아니에요, 아니에요! 저 애는 카즈라드롭! 저랑 멜트처럼 BB로부터 태어난 사쿠라 파이브 중 한 기예요! 전투력으로 따지면 바솔로뮤 씨 이하, 남들 앞에 차마 내세울 수 없는 빈약 사쿠라 시리즈! / 카즈라드롭 : 여전하네요, 패션립. 감정으로만 행동하는 당신다워요. 지금은 쓸데없는 잡담이나 할 상황이 아니란 걸 모르겠나요? 더 이론적으로, 합리적으로 사고를 구축해 주세요. 그 모양이니까 시간이 아무리 지나도 자기 목적을 못 가지는 거예요. / 패션립 : 어…… 설마…… 카즈라 주제에 날 걱정해 준 거야? / 카즈라드롭 : 그럴 리가요☆ 다른 사쿠라 파이브의 말로에는 요만큼도 흥미가 없거든요☆ 그보다 괜찮겠나요, 마스터 씨? 슬슬 시간이 될 텐데요? 의지가 되는 서번트 분들이 있을 때 할 게 있지 않겠나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5 바솔로뮤 : 큰일이야, 퇴거가 멈추질 않아! 다들, 이 자리는 일단 철수하고, / 카르나 : 아니. 그래선 사태가 호전되지 않는다. 퇴거가 멈추지 않는 이상, 그 전에 위험을 제거해야 한다. / 퍼시벌 : 동감이야. 마스터, 령주를! 우리가 사라지기 전에 BB 두바이를 격퇴하겠어! / 알겠어, 해치워 줘! 그래도 바솔로뮤 의견도─── / (척) / BB 두바이 : 암요, 그래야 구시대 인간이죠. 포기하지 않는 자세가 참 보기 좋아요. 정말이지─── 그리워서 봐줄 수가 없겠네요. / BB 두바이 : 헛된 죽음을 좋아하시죠? 그럼 영령의 좌의 영기 정보째로 지워드릴게요. / 패션립 : ! 안 돼요, 도망쳐요! 다들 도망쳐요, 저건 문셀의 관측광─── 영기를 덧씌우는 사상 확정 특수 처리예요! / BB 두바이 : 안심하세요. (플레이어) 씨에게 손을 대지는 않을게요. 불필요한 건 서번트뿐. ───저 어중간한 영령인 마슈 키리에라이트도 포함해서 말이죠? / - 어…… 살아 있네……? 다들!? 마슈는?! / 마슈 : 네, 네, 여기에 있어요! 무사해요, 마스터! 별다른 대미지는 없었어요. 단, 눈부셔서 상황을 알 수 없었는데요…… / 마슈 : ───립 씨? / BB 두바이 : 패션립은 소멸했어요. 당신을 지키기 위해 문셀의 관측광을 막아섰거든요. / 마슈 : ──────. / 뭣─── 그러고도 BB야!? / BB 두바이 : 이상한 비난인데, 의도는 알겠어요. 자신이 낳은 얼터에고를 소멸시켜 놓고 양심에 찔리지 않냐는 질문이죠? 물론 안 찔려요. 사쿠라 파이브는 BB의 악성을 절제한 존재. 처음부터 불필요한 것이었어요. 그렇지 않나요, 마스터? / ??? : 불필요하다기보단 여분이지. 취미나 기호로 분류돼. 이루고 싶은 목적이 있다면 그런 건 맨 먼저 절제해 두는 게 나아. / 흰 예복을 입은 소녀 : 안녕, 최후의 인간 분들. 두바이 관광은 즐거웠어? / 부르즈 할리파 / 당신은─── 바다의 집에서 만난─── / 흰 예복을 입은 소녀 : ──────. / BB 두바이 : 립의 행동을 봐서 마슈 키리에라이트는 체재를 허가하겠단 뜻이군요. 마스터가 그래도 되신다면 저도 손대지 않을게요. 좋으시겠어요, 여러분. 그럼 슬슬 퇴석해 주시겠나요? 이곳은 선택받은 자만을 들이는 옥좌. 행복도를 다 채운 공적 때문에 초대해 드리긴 했는데, 그것도 시간이 다 됐어요.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상으로 돌아가 주세요. 그게 싫다면 이번에는 진심으로 상대해 드리겠는데요. / 카즈라드롭 : BB. 아직 서번트가 남아 있는데요. 비스트화한 에레쉬키갈은 몰라도 왜 바솔로뮤 씨를 소거 대상에서 제외한 거죠? / BB 두바이 : 이 면회 중에 유일하게 가치 있는 발언을 하셨기 때문이에요. 뭐, 위협거리가 되지 않는단 이유가 9할이지만요. 마슈 키리에라이트. 에레쉬키갈. 바솔로뮤. 여러분에게는 앞으로 개최될 선거를 지켜볼 명예를 누리게 해 드릴게요. 그리고 (플레이어). 당신은 특별 게스트로 참가를 허가해 드릴게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6 바솔로뮤 : 하지만 그것만 가지고 너를 믿을 수는 없어. 부르즈 할리파에서 도움을 받았다 해도 말이야. 지금까지 한 행동들이 모두 우리를 기만하기 위한 계략일 수도 있잖아. / 카즈라드롭 : 아. 그거라면 하나 더, 제가 뒤에서 여러분을 도왔단 증거를 보여드릴게요. 퍼시벌 씨. 바솔로뮤 씨. 그리고 카르나 씨가 BB 두바이의 일제 퇴거를 면한 건 제 스탬프 덕분이에요. / 카즈라드롭 : 뭐, 바솔로뮤 씨는 스탬프가 없어도 괜찮았나 보지만요. BB 두바이 앞에서 유일하게 철수를 진언하셨죠? 그거, BB 두바이 안에선 고평가돼서 바솔로뮤 씨에게만 강제 퇴거를 실행하지 않은 거예요. BB 두바이가 끝에 가서 서번트를 퇴거시킬 거란 점은 뻔히 알고 있었거든요. 이번에 가장 (플레이어) 씨랑 연결이 강한 분을 미리 점찍어서 문 두바이 토지에 엮어 두었어요. 일시적인 조치다 보니 치명적인 부상을 입을 경우, 마스터의 령주로도 현계를 유지할 수 없어져서 칼데아로 퇴거되지만요. / 마슈 : 바솔로뮤 씨께서 퇴거 대상이 되지 않은 점이 의문이긴 했는데…… 그랬나요, 여러분? / 퍼시벌 : 그래. 두바이 관광 중에 이 애가 몰래 스탬프를 찍어 줬어. / 바솔로뮤 : 나도 그래. 즉 카르나도 마찬가지일 거야. / 역시 카르나 씨도 문 두바이에 있구나! 근데 어디에 있어? / 카즈라드롭 : 그건 저도 몰라요. BB 두바이의 보구? 그런 게 있었죠? 그 빛에 카르나 씨와 퍼시벌 씨가 맞기 직전에 몰래 전이시키긴 했지만, 정말로 갑작스러운 사태라서 어디로 전이할지까진 설정을 못 하는 바람에…… / 퍼시벌 : 그래서 내가 코얀 몰에 쓰러져 있었구나. 그 뒤의 전개가 어떻든 간에 도움을 받은 건 사실이지. / 퍼시벌 : 고마워. 감사를 전할게, 카즈라드롭. 겉보기는 어린데도 매우 우수하구나. / 카즈라드롭 : 아, 네. 천만에요. / 카즈라드롭 : (으으, 엄청난 아빠력이에요! 절로 기뻐지고 말았어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7 제왕 퍼시마 : 우오오오오오오! 우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 (퍼억) / 제왕 퍼시마 : 지금이야, 폴! 심판, 카운트를! 3, 2, 1! / (댕댕댕댕) / 제왕 퍼시마 : 프로레슬링 카운트 제로! 우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 ──────. 끝났어, 쓰리 카운트! / 안데르센 : 잘 봤냐, 저게 제왕 퍼시마야! 압도적 파워! 경이로운 스피드! 대음량 보이스! 문 두바이 프로레슬링의 성지, 이 플레저 존 무패의 남자! 참고로 문 두바이 프로레슬링은 7일 전에 발족한 단체고, 소속 레슬러는 저 녀석뿐이야. / 그야 초대 챔피언이겠지! 아무리 봐도 세뇌당했잖아! / 안데르센 : 그렇고말고. 하여튼 간에 시끄러워서 민폐였어. 너희가 왔을 때 촉이 딱 오더군! 자 싸워, 그리고 쓰러트려! 어차피 코얀스카야가 세뇌한 거겠지! 넉아웃하면 정신을 차리는 쉬운 상황도 아니겠다만! / 마슈 : ! 벽에 있는 캡슐을 보세요! 니키티키 씨께서 사로잡혀 계세요! / 제왕 퍼시마 : 코얀 몰 최대의 이벤트 룸에 잘 왔어! 반가워! 너희가 다음 도전자구나! 좋아, 링에 올라오도록 해! 나를 쓰러트리면 플레저 존에 장식된 지고의 물품을 하나 기념으로 가지고 갈 수 있어! 일대일이든 단체전이든 상관없어! 나는 어떤 도전이라도 받을게! / 저런 말을 하는데 할 수밖에…… 없나!? / 마슈 : ……할 수밖에 없겠네요. 퍼시벌 씨 상대로 손대중은 불가능해요. 세뇌되었다지만 원탁의 기사, 심지어 "고결한 퍼시벌"을 상대하는 건 매우 마음 아픈 일이지만…… / 패션립 : …………. 저기, 실례합니다. 제 몫의 휴대식량은 있습니까? 올드 두바이에서 받은 가공식 말입니다. / 물론 립 몫 도시락도 있어. 디저트 쪽으로 할래? / 패션립 : 네. 먹겠습니다. / (냠냠) / 패션립 : 마슈는 물러나 있으십시오. 저분은 제가 멈추겠습니다. 마스터, 최대 전력으로 전투를 시작해 주십시오. 마슈 말대로 손대중해도 될 상대가 아닙니다. / 안데르센 : 호오. 마음 없는 얼터에고로 돌아왔나 했더니만, 너다운 부분이 잘만 있군. 좋아, 마음껏 싸워라! 육탄전은 가까이에서 봐야 제맛이지! 당연히 나는 안 싸울 거다만! / (배틀) / 제왕 퍼시마 : 우오오오오오오오! / 해치웠나───!? 당하는 보이스도 엄청나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8 마슈 : 심각한 대미지 수치였어요! 아무리 터프한 퍼시벌 씨라도 이건……! / ??? : 아니. 괜찮아 마슈. 깨어나는 데 딱 좋았어. 걱정을 끼쳤지. / 전 제왕 퍼시마 : ……그리고 진심으로 면목이 없어. 왜 이렇게 된 건지, 가능하면 묻지 말아 줘. / 해냈어─! 퍼시벌이 정신을 차렸어! 왜 이렇게 됐어? / 전 제왕 퍼시마 : 묻지 말아 달라고 했는데…… 아니, 하지만 너희는 들을 권리가 있지, 응. 그건 여기서 깨어났을 때 일이야. 마력 멀미라고 하는 걸까. 심한 두통, 현기증, 구토감에 시달려서 의식이 몽롱할 때, 『이거 하나면 어떤 숙취도 바로 회복(샤방)!』이라면서 코얀스카야가 드링크를 보여 주더니…… 종이에 사인하면 주겠다고 해서 사인했지만, 그게 사악한 계약서였어……! 깨달았을 때는 이미 늦었지. 본의 아니게 이 투기장을 지키는 파수꾼이 됐어. 그런데 슬슬 명칭을 되돌려 주면 안 될까. 그리고 다른 원탁한테는 비밀로 해 줘. / 니키티치 : 음…… 그런가…… 겨울 호수에서 고기잡이라…… 복방 겨울의 추위를 알고 하는 소리냐? 그런가…… 아니 가능해…… 가능하다…… 가능하면 피하고 싶지만 가능하다…… 뭐라고, 벌꿀을 빼앗자고!? 안 돼, 떼 쓰면 안 된다, 야스카야! 백곰이 슬퍼할 거다! 만들어 둔 라즈베리 잼으로 참아라! / 니키티치 씨, 아침 됐어~ 좀 더 자게 둘까? / 니키티치 : ! 방금 그건 마스터의 목소리! 나는 안다! 하아아압───! (벌떡) / 니키티치 : 좋은 각성이군, 반갑다, 다들! 도브리냐 니키티치, 부름에 응해 나타났다! 그런데 이게 어떻게 된 거지? 우리는 부르즈 할리파 전망대에 있었을 텐데…… 흠. 흠흠흠. 안 되겠군, 하나도 모르겠다! 제왕 퍼시마라는 이름만 머리에 남아 있다! / 니키티치 : 설명해 다오, 마스터. 그걸 위해 나를 깨운 거지? (잠시 후) / 니키티치 : 인류의 멸망 방법을 정하는 최종보스 결정전…… BB 두바이와 BB 코스모…… 일곱 기의 문캔서와 지지율 최고인 코얀스카야…… 상황은 잘 파악했다. BB 두바이 녀석, 역시 몹쓸 악당이로구나! 한 번은 졌지만 다음에는 잘 준비해서 이기겠다! 당연히 나도 함께 싸우마, 마스터! / 퍼시벌 : 나도 전력을 다할게. 세계가 달라도 『인류를 멸망시키는 자를 정하는』 선거 같은 걸 간과할 수는 없어. / 한꺼번에 둘이나 돌아왔어! 잘 부탁할게! / 마슈 : 하지만 작은 의문이 있어요. 니키티치 씨께선 BB 두바이에게 잡혀 계셨지만, 퍼시벌 씨께선 관측광에 의해 소멸하신 것처럼 보였는데요. 어떻게 문 두바이에 남아 계시는 건가요? / 퍼시벌 : 아아. 그건 나도 궁금한데…… 어쩌면 BB 두바이하곤 별개의 누군가가 도와준 걸 수도 있겠어. 그 섬광에 휩싸이기 직전, 내 몸은 전이됐어. 뭐, 강압적인 술식인 탓에 전이 후에는 인사불성에 빠졌고, 이 몰에서 코얀스카야의 술수에 당하고 말았지만. 그때, 전이음은 둘이었어. 나와 카르나지. / 마슈 : ! 그럼 카르나 씨도 문 두바이 어딘가에 계시겠군요! / 퍼시벌 : 그래, 물론이지. 카르나 같은 전사가 쉽게 퇴거할 리 없거든. 나를 전이시킨 『누군가』의 정체와 의도는 불명이지만 칼데아 편일 거라…… 생각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9 비스트 토벌전 상황 개시 15분 전 / BB 코스모 : 에피타프의 궤도 예상이요? / 지금부터 에리어 I에 가려 하는 BB를 불러 세워서 질문했다. 비스트의 성검, 거대 병장 에피타프. 그게 에리어 I에서 에리어 C까지 날아오리란 것은 파악했다. 문제는 그 궤도다. 최종 착탄 지점이 올드 두바이라 쳐도 그 중간에 있는 에리어 F…… AI들의 혼이 보존된 『탑』은 어떻게 되는가. 피해가 없을 리 없다. 올드 두바이에 꽂히기 전에 몇몇 『탑』이 파괴된다면─── / BB 코스모 : 사선상에 있는 건 12번탑과 6번탑이에요. 니키티치의 비행 루트는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계산했어요. 이게 최적해예요. 비룡과 에피타프가 교차하는 예장 지점이 이곳. 에리어 F의 중심 지점이에요. 그 뒤에 에피타프는 12번탑을 관통하고, 이어서 6번탑, 그리고 올드 두바이에 착탄해요. / BB의 계산이라면 확실하다. 내 행동은 결정되었다. / BB 코스모 : ───마슈 씨에게는 뭐라고 전할까요? / 숨기지 말고 전해 줘. 내 걱정을 할 필요는 없고, 나도 너를 의심하지 않는다고. / BB 코스모 : 알겠어요. 그럼 립의 압축이 성공하는 걸 전제로 에피타프와의 충돌 에너지를 재계산할게요. / (삑삑삑) / BB 코스모 : ───계산됐어요. 당신의 보구, 영기 강도가 최대치로 작동한다 가정하면 왼쪽 후방, 받음각 10도에서 궤도를 틀어 주세요. 그러면 탑의 피해는 완전히 없어져요. 에디슨 얼터에게는 착탄 예상 지점이 200m 변경됐다고 전해 둘게요. / 고맙다는 말을 전했다. 새삼스럽지만 BB는 정말로 총명하고 사려심이 깊으며, 공정하다. / BB 코스모 : 하나만 확인할게요. 그 결단은 기사로서 내린 건가요? / 물론 무고한 사람들의 방패가 되는 것은 기사의 책무이자 기쁨이다. 그러나 이번에는 조금 다르다. / 퍼시벌 : 에레쉬키갈은 동료잖아. 그 애에게만 무거운 짐을 짊어지게 하긴 싫거든. / BB 코스모 : ──────. 무운은 빌지 않을게요. 당신이 해낼 거란 건 잘 알거든요. 잘 가세요, 퍼시벌. AI를 대표하여 그 우정에 경의를 표할게요. / 비스트에 의해 에리어 F의 『탑』이 무너졌단 사실은 몇 초 만에 문 두바이 전역에 퍼졌다. 누군가는 공포로 외부 정보를 모두 차단했고, 누군가는 BB 두바이에게 문제 해결을 요구했고, 누군가는 서둘러 『현재의 자신』이 성립할 만큼의 정보를 보존하려고 기를 썼다. 그러나 결국 시민들의 행동은 하나의 패턴으로 수속되었다. 멍하게 속수무책으로 에리어 F에 시선을 주는 것. 그것이 『하늘에 기도한다』는 구시대의 관습이란 사실을 문 두바이 사람들은 몰랐다. / (부우우우웅) / 비스트의 검이 사출되었다. 그 순간, 12번탑과 6번탑에 『있는』 AI들은 자신들의 운명을 이해했다. / 문 두바이 시민 : 아아…… 아…… 아아아아아……. 죽음의 / 의미를 모르겠다. 죽음의 실제 사례를 본 적이 없다. 그래서 그게 분노이자 슬픔이자 구원을 청하는 목소리란 사실을, 이들은 몰랐다. 그저 의지 없는 기록 장치처럼 자신들의 최후를 멀리 떨어진 곳에서 바라보다가, / (키이이이이이이이이잉) / 문 두바이 시민 : ──────. / 경이로운 사태에 말문이 막혔다. 하얀 빛이 터지더니 사라졌다. 이들은 이해하지 못 한 채로 한 기사가 일으킨 기적을 보았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0 아키타입:어스 퇴거한 뒤로 사흘 경과 - - 올드 두바이 칼데아 숙박 시설 - / 에디슨 얼터 : 보게나, (플레이어). 올드 두바이에 활기가 돌아왔다네! 놀라운 생명력, 감동을 금할 수가 없지! 정말로 미안하네, 나는 저들을 얕보고 있었흐억! / (털썩) / 마슈 : 에디슨 씨!? 치료 캡슐에 들어가 계시지 않았나요!? / 에디슨 얼터 : 으, 음. AI들이 일하는 걸 보고 가만 있을 수가 없어져서 절로 나오고 말았다네. 걱정 말게나. 나는 비스트로부터 도망치는 중에 등에 HP 초과 대미지를 받았을 뿐이거든. 그보다 안정을 취해야 하는 건 자네들일세. 에피타프를 튕겨 낸 충격이 아직 가시지 않아서 HP가 6할 감소해 있는 마슈 군. 그리고…… / 퍼시벌 : 음, 에디슨 공. 벌써 캡슐에서 나와도 되겠어? / 에디슨 얼터 : 영기 소멸 확정급 행동을 해 놓고도 누구보다 팔팔해 보이는 퍼시벌 군 등이 말이야! / 퍼시벌 : 하하하. 이야, 나도 아슬아슬했어. 간신히 살아남았지. 그래서 이렇게 편한 복장으로 다니는 중이야. 솔직히 지금은 싸울 수 없어. 아직 쉬어야 한다는 건 이해하지만…… 치료 캡슐에 들어가 있는 동안 많은 사람들이 병문안을 와 줬으니 말이야. 모두의 마음에 부응하고 싶어서 최소한 부흥을 거들고 싶어지더라고. / 그것도 힘 쓰는 일인데 아무튼 무사해서 다행이야 / 퍼시벌 : 천만에. 비스트 본체와 대치하는 것에 비하면 별 거 아니었어. 그래도 걱정을 끼쳤지. 미안해. 그리고 잘했어, 마스터. / 에디슨 얼터 : 다른 멤버도 현재 치료 중일세. 니키티치, XX 얼터, 수수께끼의 시엘 군은, / 니키티치 : 크으, 가렵다 가렵다 가렵다! 상처가 가렵다, 붕대가 갑갑하다, 식사가 맛없다! 그만 됐다, 마스터에게 돌아가마! 이깟 상처, 나에게는 식중독과 다를 바 없다! / XX 얼터 : 실례할게요, 옆 침대 분한테 모르핀 좀 투여해 주시겠나요. 센 걸로요. 시끄러워서 독서에 집중할 수가 없어요. 저랑 니키티치 씨는 전치 1주 치료(리타이어).다른 분들한테는 죄송하지만 여름 휴가 중에 쌓아 둔 책을 소화할 기회예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1 카르나 : 그렇다면 지금도 (플레이어)의 귀환은 불가능하단 건가. / BB 코스모 : 네. 틀림없이 인리의 왜곡에 의한 거예요. 이것도 BB 두바이가 인리에 반역하고 있기 때문이죠. 그러니 우리의 목적은 변함이 없어요. 『BB 두바이의 무력화』예요. 부르즈 할리파 안에는 적성 반응이 없어요. 상대는 BB 두바이뿐. 즉 1:13이죠. BB 두바이가 도시의 지배권을 쥔 강력한 개체라도 정상적이라면 패배할 수가 없어요. 하지만…… / 퍼시벌 : 서번트 집단 퇴거가 문제지. 그걸 당하면 우리는 싸우기도 전에 사라져. / 서복 : 특히 나랑 XX 얼터, 니키치 & 테노치는 위험해. 한 번 잡혀서 영기 그래프를 파악당했거든. BB 두바이가 마음만 먹으면 20초도 안 돼서 강제 퇴거당할걸─. (그나저나 BB 두바이한테 잡혀 있을 때 카즈라드롭한테도 데이터가 샜겠지, 분명) / 바솔로뮤 : 그렇게 따지면 나, 퍼시벌, 카르나도 위태로워. 우리를 매어 두고 있던 건 카즈라드롭인데, 그 카즈라드롭이 BB 두바이에게 당해서 기록을 해석당했다면 즉시 퇴거당할 우려가 있어. / 니키티치 : 설마…… 싸울 수조차 없는 상황인 건가? BB 두바이의 강제 퇴거에 걸리지 않는 서번트는 없나? / 시엘 : 저랑 키시나미 씨는 제외될 거예요. 저는 레이시프트가 아닌 직접 이 월면 도시에 온 관광객이고, 키시나미 씨는 칼데아하곤 다른 세계에서 온 방랑자인가 보니까요. / 나랑 마슈도 제외돼 / 마슈 : 네. 인류 카테고리라고 하셨으니까요. / 킹프로테아 얼터 : 나도 제외될걸. 이쪽에서 만든 몸에 정신만 레이시프트해서 갈아탄 거거든. 반쯤 이 세계의 물질이야. / BB 코스모 : 저도 카테고리 자체는 칼데아지만, 같은 개체인 BB 두바이가 있는 한 머무를 수 있을 거예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2 BB 코스모 : 또, 저는 다소 재밍을 걸 수 있으니 여러분의 퇴거를 몇 초 늦추는 게 가능해요. 이상의 전제를 기반으로 본 작전에선 전력을 세 팀으로 나눌 것을 제안할게요. / BB 코스모 : 제1팀은 카르나, 니키티치, 서복, 테노치티틀란. / BB 코스모 : 제2팀은 퍼시벌, XX 얼터, 바솔로뮤. / BB 코스모 : 각 팀은 제가 지원할게요. BB 두바이가 강제 퇴거를 사용해도 실행까지는 약 20초. 그 20초 동안 제1팀, 제2팀은 BB 두바이에게 최대한 대미지를 넣어 주세요. / BB 코스모 : 그리고 마지막 제3팀, 마슈, 하쿠노, C.I.E.L, (플레이어). 강제 퇴거에 걸리지 않는 이 파티는 BB 두바이를 격파해 주세요. 이상이에요. 질문은 있으신가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3 테노치티틀란 : 없는데요…… 즉, 우리가 얼굴을 맞대고 있을 수 있는 건 지금이 마지막이란 건가요? BB 두바이를 쓰러트리더라도 우리는 강제 퇴거되어 이미 귀환한 상태인가요? / BB 코스모 : 그 점은…… 네. 높은 확률로 칼데아 팀은 먼저 퇴거당할 거예요. / 퍼시벌 : ……그래. 모두 함께 칼데아로 귀환한다는 희망은 이루어지지 않는구나. 아쉽기는 하지만…… / 카르나 : 그렇지. 한스럽다. 허나 영영 이별하는 건 아니다. 그리고 그걸 알고 있다면 여력을 남기지 않고 싸울 수 있지. / 니키티치 : 그래. 먼저 칼데아로 돌아간다면 마스터의 개선을 축하할 준비도 가능하지. / XX 얼터 : 저도 이의는 없어요. 물귀신 정신으로 해내 주겠어요. / 바솔로뮤 : 매우 든든하지만 그러다가 영핵이 파괴되면 마스터의 결의가 약해져. 자폭, 특공은 삼가도록 하자. 빠듯하게만 하면 돼, 빠듯하게만. 물론 나는 안전하게 싸울 거지만. 내가 사랑하는 가린 눈을 위해서 쉽게 영령의 좌로 돌아가진 않을 거야. 안 그래, 마슈, 서복? / 서복 : 거기 바보. 생각 없이 마슈 쨩한테 접근하면 뒤에서 밀칠 줄 알아. / 테노치티틀란 : ……여러분, 각오는 이미 되셨나 보네요. ……하아. 하는 수 없죠. 저도 찬성할게요. 아니요, 제가 끝낼게요. 제 심장을 위험에 처하게 할 수는 없으니까, 요. / 퍼시벌 : 결정됐구나. 네 작전에 따를게, BB 코스모. 반드시 마스터에게 승리의 배턴을 넘기겠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4 퍼시벌​ : ──오시길. ​/ 브라다만테​ 네, 퍼시벌 님! 브라다만테가 한 수 배우겠습니다! ……하앗! (공격) ……! (1합만으로도 알겠어, 강해!) (과연 원탁의 기사! 과연 성창 롱기누스의 사용자!) (분명, 제 창이 닿을 만한 상대는 아닙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브라다만테는, 포기하지 않습니다!) 빛이여! / ​퍼시벌​ : ! / ​브라다만테​ : 나선이 되어라── ───『눈부신 섬광의 마순(부클리에 데 아틀랑트)』! / ​[그래서, 승패의 행방은?]​ / ​퍼시벌​ : 브라다만테 공의 창 솜씨, 훌륭했습니다. 과연 샤를마뉴 12용사의 일각. 좋은 기술과, 무엇보다도 용기를 보여주셨고 말고요. 의심할 여지 없는 창의 강자입니다. / ​브라다만테​ : 그……! 그런, 부끄럽습니다! 제대로 맞겨루는 건 불리하다고 보고, 즉시 보구의 진명해방을 시험한 저였습니다만……. 통하지 않았습니다! 제 방패의 빛을 앞에 두고도! 퍼시벌 님은 그야말로, 부동! 그대로 냉정하게, 창을 고쳐쥐고── ……. ……. ……만약 시뮬레이터에서의 싸움이 아니었다면, 영기의 소멸도 있을 수 있었습니다. ​[그 정도로……?]​ 네, 그 정도입니다. ​퍼시벌​ 상성의 문제야. 빛에는, 이쪽도 익숙했으니까 말이야. 특히, 내 창의 빛은 방호 효과에 뛰어나지. 오히려 상성이 나쁜데도, 귀공은 잘 맞섰어. 그 용기와 각오에 영의를. 팔라딘 브라다만테. / ​브라다만테​ : 승리를 거두시고도 겸허하시다니……. 브라다만테는 감복했습니다. 대련 경험, 보물처럼 생각하겠습니다. 로제로에게 자랑할 이야기가 생겼습니다! 정말로!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5 퍼시벌 : 알겠다! 그럼, 할 만큼 해보고 말고! 이번에는 창 시합이라곤 하기 어렵지. 그래, 방패도 쓰고 말고! 기사 퍼시벌, 전력으로── 상대하지! (배틀) 모드레드​ : ……쎄구만! 좋은데! 어깨에 달린 방패랑, 성창의 밸런스가 쓸데없이 좋아! 그래도 뭐……. 지금은 이런 수준인가, 됐다 됐어! / ​가레스​ : 괜찮나요, 모드레드? / ​모드레드​ : 뭐가 말이야. / ​가레스​ : 어, 그게. 당신 치고는 깔끔하게 물러나는구나 싶어서. / ​모드레드​ : 나 치고는이 뭐냐고. 아니, 여기서부터는 살상전이잖아? 저 수호를 돌파하려면, 클라렌트도 전력이다. 해보고 싶지 않다고 하면 거짓말이 되겠지만, 뭐어…… 지금은 아니잖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6 브라다만테​ : 네, 알 것 같습니다. 저 따위는, 보고 있기만 해도 압도됩니다! 이 흔들림 없는 구석. 역시, 당신의 창은 망설임이 없는 창입니다. 망설임이 없는, 순수하기 때문에 성립되는 강함── / 퍼시벌​ : 하하하. 망설임이 없다, 라. 또 들어버렸는걸! ……하지만 확실히. 망설임 없는 점이, 내 장점일지도 몰라. 옛날에도 지금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7 솔즈베리 병사 A : 그래. 동쪽에 있는 폐허 성에 눌러앉은 놈들이지. 브리튼 해방을 내걸고 있지만 하필이면 『원탁』을 자칭하더군. ……뭐, 무시할 병력도 아니다만. 원탁을 규합한 인간은 카멜롯 어전시합에서 랜슬롯을 상대로 살아남은 남자다. 그 모르간조차 인간이면서 요정기사에게 필적한다며 상을 내린 전사지. 이름이 아마───그래, 퍼시벌. 인역의 한계자, 백광의 퍼시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8 영창 3절 이하의 마술을 무효화한다. 대마술 이례주법이라도 피해를 거의 입지 않는다. 본래의 랭크는 C지만 보구에 의해 등급이 상승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59 기승 C+ : 그는 마상창의 명수이며, 뛰어난 기병이었다. 예전에는 마상에서 랜슬롯 경과 호각의 싸움을 벌였다고 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60 성배의 가호:A. 갤러해드 경의 승천에 입회한 몸은 성배와 연이 깊어, 일종의 가호를 받고 있다. 퍼시벌은, 전설이나 이야기에 따라서는 성배를 손에 넣는 자로서도 전해진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61 수호기사(성창):B+. 성창을 수호하는 고결한 기사임을 가리키는 스킬. 희소스킬인 수호기사 스킬과는 비슷하면서도 다른 것.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62 구제의 빛:B. 방호효과 및 회복효과를 품은 빛을 내뿜는다. 성창의 부속 효과 중 하나가 스킬이 되어있다. 이 효과는, 이중구속을 해방하지 않더라도 상시 사용가능.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63 『빛나는 운명의 창』랭크:C+➰A+ 종류: 대성보구. 레인지:1➰70 최대포착:600명. 롱기누스 카운트 제로. 구세주의 가슴을 꿰뚫었다고 전해지는, 또 하나의 성창. 진명해방한 롱기누스는, 과거 성창을 손에 쥐었던 베이린 경이 펠람 왕과 싸웠을 때에 보였던 초절적 위력을 발휘해, 왕성(성배성 카르보넥과 동일시된다)조차 붕괴시키는 말 그대로 대성보구로서 기능한다. 두려운 파괴의 보구지만, 치유의 힘도 겸비한다. 성창에는 갤러해드와 베이린에 의한 이중구속이 걸려있다. 이것은, 기사왕이 가진 성창 롱고미니아드(외에도 이새계의 기사왕이 가진 성검 엑스칼리버)에 걸린 「십삼구속」의 다운그레이드 판이다, 라고 볼 수도 있겠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64 원래 이 성창은, 마땅히 있어야 할 장소에 모셔져 있어야 할 물건이야. 아무리 영광스러운 원탁의 한 자리를 짊어진 몸이라 할지라도, 원래, 일개 기사가 소유할 물건이 아니지. 하지만 인리는…… 성창을 나의 보구로 정했어. 롱기누스를 말이야. 그만큼, 닥쳐오는 위기가 큰 걸지도 모르지. 그렇다면 나는 그에 응하겠어. 성창을 쥐고, 전장의 최전선에 서도록 할게. ㅡㅡㅡㅡ마스터, 당신과 함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퍼시벌 인연예장 성창 롱기누스 설명

*65 (인연 레벨 5) "내 보구는 성스러운 창. 그 기사왕이 지닌 롱고미니아드와 나란히 하는 또 하나의 성창. 강대한 힘을 가졌기에 이중구속 상태지만, 필요한 때면 해방되지. 그 때를 정하는 건 내가 아냐. 너야, 마스터."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퍼시벌 마이룸 대사

*66 센지 무라마사 : 이봐. 그 『백광』이란 건 뭐냐? 인간의 몸으로 요정을 쓰러트리는 수준이니 상당히 대단한 기술이겠는데……. / 퍼시벌 : 아뇨, 백광이란 이 창을 말하는 겁니다. 이건 『선정의 창』. 과거에 토넬리코가 소유했다던 무구. 저를 인수해 준 요정이 이걸 주셨습니다. "이건 죄 없는 자에게만 응하는 성스러운 창. 요정(우리)은 못 다루는 것"이라 하셨죠. / 하베트롯 : ………………. / 선정이라면…… 아르토리아의 지팡이랑 똑같아? / 아르토리아 : 글쎄요. 좀 다를걸요. 지팡이랑 창이잖아요. 비슷한 기척은 느껴지는데 내용물이 없는 것 같은 게, 그 창 대단하긴 해도 이미 『선택받지』 않은 거 같은데. / 퍼시벌 : 그럴 겁니다. 이 창을 쥐고 있으면 그런 느낌이 듭니다. "실패했다"는 강한 슬픔만이 흐르죠. 미어질 듯한 후회만이 있습니다. 창에 깃든 통곡은 마력이 되어 넘쳐나와 휘두를 때마다 눈물처럼 빛납니다. 그 모습이 『백광』이라 불리는 연유죠. 이 창은 『요정을 구하는 것』이 아닌 『요정을 쓰러트리는 것』이 되었습니다. 본디 사용해선 안 될 무구지만…… 요정기사에게 대항 가능한 유일한 무구인지라. 그래도 "좌 없는 자에게만"이라 불릴 정도이니 저는 언젠가 쓸 수 없어질 겁니다. / 가레스 : 안 그래요! 퍼시벌 씬 훌륭한 분이세요! 약자를 지키고 사리사욕을 바로잡는 이상적인 기사예요! 죄가 생길 리 없어요! 그렇게 치면 전 약해 빠짐 죄로 진작 투옥됐을 거예요! / 퍼시벌 : 그건 과찬이지만, 약해 빠짐 죄라니, 가레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7 퍼시벌 : 네. 그리고 양육원에서 자란 지 10년째가 되는 날, 저는 『선정의 창』의 힘을 끌어냈습니다. 『선정의 창』에게 선택받은…… 걸 겁니다. "이 창으로 사악한 요정(것)들 죽이라"는 뜻으로요. 머릿속에서 그런 목소리가 뚜렷하게 들렸습니다. ……그리고 그 날이 『거울의 씨족』이 브리튼에서 사라진 날이기도 합니다. 제가 『선정의 창』에게 선택받은 날, 그 사람은 영주의 부탁을 받아 호수 지방으로 갔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8 토넬리코 : 으음, 깊이가 깊이다 보니 말이지─……. 어쩌면 바닥이 없을 수도 있겠는데……. 『선정의 창』처럼 봉인 가능할 것 같지도 않으니 당분간은 감시밖에 못 하겠는걸─……. / 마슈 : ? 『선정의 창』이라면, 그게…… 『선정의 지팡이』 말씀이신가요? 그러고 보니 토넬리코 씨, 구세주면서 『선정의 지팡이』를 안 가지고 계시는데…… 어디서 분실하셨나요? / 토넬리코 : 네. 마슈 씨가 언급하신 『선정의 지팡이』는 모르겠지만, 『선정의 창』은 이미 제 수중에 없어요. 『선정의 제구』는 제가 브리튼에 왔을 때 고향에서 같이 온 건데…… ……제 마음 때문에 더럽혀져서 "좋지 않은 무기"가 됐어요. 그래서 봉인하여 이 대성당에 보관해 달라 했어요. / 토틀롯 : 아깝지만 말이지! 『정원』이랑 『창』은 토넬리코의 필살기! 『정원』은 몽마를 가두기 위한 결계고 『창』은 요정을 혼내 주는 무기야! 그치만 저번 『재해』 때 요정들이 하도 이기적으로 굴어서 토넬리코가 엄청나게 화났거든! 그래서 『창』이 반전됐어! / 마슈 : ……문제가 없다면 여쭤봐도 될까요. 어떤 점이 "좋지 않은" 건가요? / 토넬리코 : ……으음. 그게 그…… 창의 힘 자체는 큰 변화가 없는데…… 리미터가 풀리는 바람에 충전 기능이 맛이 가서요……. 쉽게 말씀드리자면 『선정의 창』은 사용자에게서 마력 대신 수명(젊음)을 빨아들여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9 그게, 그─── / 아르토리아 : 하나도 안 괜찮잖아! 퍼시벌, 머리색이 바뀌었는데요! / 퍼시벌 : ? 제 머리가 어쨌다고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0 퍼시벌 : 『선정의 창』은 진가를 발휘하는 데에 소유자의 수명을 씁니다. ……죄송합니다, 아르토리아. 저는 올해로 16세입니다. 『선정의 창』에게 선택받을 때 나이를 10살 정도 먹어서 이 모습이 됐습니다. 육체 연령은 26세겠군요. / 다 빈치 : ……브리튼 인간의 평균 수명은 30세였지. 그래서 두 번째는 성장을 안 했구나. 처음부터 그 다음이 없어서. 퍼시벌. 네가 지금 살아 있는 건─── / 퍼시벌 : 네. 제가 다른 인간보다 많이 튼튼하고 수명이 있는 덕분일 겁니다. 우드워스 공의 안목은 틀림없던 거죠. 아르토리아. 제가 당신에게 사과해야만 하는 점이 바로 이겁니다. 저는 원래부터 『예언의 아이』의 대역…… 아뇨, 당신을 깎아내리기 위해 자랐습니다. 그런 출생을 모두에게 숨기고 『예언의 아이』를 지지할 것을 선언했죠. 당신의 이름을 써서 저를 위한 원탁군을 조직한 겁니다. 가짜 입장으로 브리튼의 평화를 논했습니다. 저는 그럴 자격이 없는데도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1 키시나미 하쿠노 : 상급 서번트라 할 수 있는 퍼시벌 경과 니키티치 씨를 일격에 처치하는 상대를? 여기서 5분 동안 대기하다가 방출되는 즉시 에리어 I로 이동하는 게 안전책이야. 우리 힘으로는 킹프로테아를 감당할 수 없잖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2 (인연 레벨 4) "지금이야 몸도 크고, 나이도 먹어서 마음도 넓게 성장했지만, 어린 시절 나는 몸집이 작고 심약한 성격이었지. 여러가지로 노력했는데, 결국 제일 효과가 있었던건, 식사였겠지. 마스터는 아직 성장기니까, 어쨌든 잘 먹으라는 거야. 중요하거든."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퍼시벌 마이룸 대사

*73 퍼시벌 : 매쉬입니다! 포테이토든 뭐든 좋으니, 매쉬로 하죠. 가웨인 경의 특기분야입니다! / 퍼시벌 : 달걀이라. 그리운데. 양계장의 닭들이 달걀을 잔뜩 낳았을 때는, 아무튼 꾸역꾸역 삶고 봤는데… 아니면 날것으로! 꾸역꾸역 들이키고 봤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4 가웨인 : 저는 주방에서 일해도 괜찮습니다만── 예. 뿌리채소의 취급에 한해서 말하자면, 원탁에서 퍼시발의 뒤를 이었던 저입니다. 마스터가 한 말씀만 해 주신다면 마음껏, 제 수완을 발휘해 보여드리지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5 퍼시벌 : 저는 오로지 뿌리채소 전문입니다만, 그래도 괜찮다면 힘이 되어드리겠습니다. 성스러운 처녀여. 레이디 캣. 당신은 어떻습니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6 가레스 : 마스터! 안녕히 주무셨어요? 저기... 오늘도 날씨가 좋네요! -인지 어떨지는 기지 안에서는 잘 모르겠네요! 마스터, 상태는 어떤가요? 라고, 가레스는 아무렇지도 않은 일상회화를 시작한 것입니다. ...앗. 이 경우에 상태라는 건 전반적으로 마스터의 몸상태를 의미하는 겁니다만, 이번에는, 배의 상태가 어떠하냐는 의미입니다. 배가 부르다거나, 아프다거나..... 평상시의 상태가 아닌건 아니겠죠? 어떤가요? / 오늘도 건강해건강해! / 가레스 : 잘됐다! 그렇다면 저도 사양하지 않고 진행하겠습니다! 물론, 위험한 것을 생각하는 건 아닙니다. 듣자하니, 오늘은 발렌타인데이! 라는 모양이니까요! 현대에는, 평소 신세진 분들에게 선물을 주는, 멋진 관행이라고. 발상지는 서양이라고 들었습니다만... 마스터의 고향에서는 특히 초코에 관련된, 맛있고도 멋진 풍습이라고 들었습니다! / 그나저나 누구에게서 들은거야? / 가레스 : 가웨인 오라버니에게서요. 에헤헤. 그런 이유로, 가레스도 준비해왔습니다. 여기요! / 고마워! / 가레스 : 달콤 촉촉! 가레스 특제 초콜릿 컵케익입니다! 많이 만들었으니 많이 드세요. 먹어도 먹어도 많이 남아있으면, 행복하니까요! 아, 그래도 너무 많이 먹어버리지 않게, 그건 주의하세요. / 너무 맛있어서 많이 먹어버릴지도... / 가레스 : 아, 아와와와 아, 아뇨. 너무 맛있다 정도는 아니고... 자신이 없어서... 없습니다만, 없습니다만! 전에, 가웨인 오라버니가 무척 기뻐하시면서 104개나 먹어치워서... 지지않겠다는 듯이 모드레드는 225개나 먹어버려서! 란슬롯님은 조용한 표정으로 계셨습니다만, 그래도 300개나 드셔버려서! 퍼시벌 경의 "뭐든지 만들 때는 산처럼많이" 라는 말을 따라서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그렇습니다만, 그건, 그거대로, 다들 지나치게 먹어버려서.... 어쩌면, 어쩌면.... 제가 만든 컵케익에 뭔가 저주가 발생한 것은 아닌가 하고--- 아뇨, 그럴리가 없습니다. 그 후에, 지킬 경이 하나 먹어주셨는데. 맛있어, 주술같은 건 걸려있지 않아, 라고. 보증해주신 겁니다. 그 후에, 저도 맛보고(毒見) 안전을 확인했으므로--- 그러니, 마스터. 제 초콜릿 컵케익을 부담없이 드셔줬으면 좋겠습니다. 다들 맛있게 드셔줬으면 좋겠구나, 하고--- 성심성의껏, 구워냈습니다! 칼데아의 주방은 정말 쓰기 좋네요! / 혹시 가레스, 요리 잘해? / 가레스 : 잘한다고 말할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한 때 신분을 숨기고 성에서 일하며 부엌에서의 일도 어느 정도 했었습니다. 거기에서 대충 배웠기 때문에, 주방에 설 정도는 됩니다! 그럼 마스터, 좋은 하루가 되기를. 그리고 마스터의 배가, 많은 분들의 선물로 너무 가득 차지 않기를. 배탈이 나지 않게끔! 가레스는 기원하고 있습니다! 그럼 다음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7 마스터, 공복 상태는 아니니? 굶주려서야 이길 수 있는 싸움도 이길 수 없어. 식사를 귀찮아해선 안 된다구 / 칼데아는 물자가 풍부하군. 아주 멋져. 굶주린 아이가 한 명도 없어. 아, 아니, 아이로 보이는 것은 어린이로 보이는 영령이며, 영령은 본래 식사를 필요로 하지 않아. 이해는 하고 있다만......무심코, 착각해버리고 마는군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퍼시벌 마이륌 대사

*78 (인연 레벨 3)"마스터는 소식가인가? 음? 오늘은 어쩌다… 그래, 식당 담당자한테 말해서 접시를 배로 담아야겠다고 한 순간 생각해 버렸거든! 핫핫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퍼시벌 마이룸 대사

*79 퍼시벌 : 아아, 그건 안 되지── 주방에 연락해둬야 하려나. 뭔가, 정력이 붙는 요리를 만들어달라 해야겠군. 들리나, 마슈? 연락을 부탁해도 되겠니. / ​마슈​ : 네, 퍼시벌 씨. 주방 여러분께 전달해두겠습니다. / ​퍼시벌​ : 고마워, 마슈. 아아, 그거랑…… 양은 평소의 배, 라고도 전해줬으면 해. / ​마슈​ : 배……. ​/ 퍼시벌​ : 지치면 먹는다. 먹고 먹고, 쉰다. 중요한 거니까 말이야. / ​마슈​ : 네, 넵. / ​모드레드​ : 변하질 않는구만, 그런 구석……. / ​퍼시벌​ : 뭘 남일처럼 말하나. 모드레드, 귀공도 먹으시길. / ​가레스​ : (헛!) (슬금슬금) / ​퍼시벌​ : 가레스는 물론 알고 있겠지? / ​가레스​ : 네, 네……. / ​퍼시벌​ : 좋아 좋아. 잔뜩 먹고, 잔뜩 기운 차리면 백번 싸워도 위험할 일 없으니! / ​[마이페이스다…….] [말하자면 원탁의 파파라고도 할 수 있는 존재…….]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0 퍼시벌 : 시간이 조금 엇갈렸지만, 이거 참, 뷔페 스타일이란 건 아주 좋은걸. 특히 양이 무제한인 게 좋아. 물론 맛도 불만의 여지가 없었어. 첫날 아침부터 이방의 요리를 즐길 수 있다니 참 기뻐. 좋은 체험을 했어! / 카르나 : 그렇군. 허나 과유불급. 기사여. 무엇이든 조금씩은 삼가야 한다는 걸 아나? / 바솔로뮤 : 참고로 카르나가 퍼시벌한테 신랄한 이유는 둘이 동석해서 그래. 퍼시벌이 접시에 꽉꽉 채워 온 걸 의리 있게 말없이 다 먹어 줬거든. 직접 요리를 챙기러 나서지 않았다면 지금쯤 나도 같은 심정이었을 거야. 눈만 감아도 떠올라, 그 산더미 같은 양…… 무시무시해……. 오히려 그 호리호리한 몸에 용케 다 들어갔구나 싶어. / 카르나 : 물론 들어간다. 나는 베풀 뿐이 아니다. 호의에도 기꺼이 응하지. 허나 지금은 침묵을 지키게 해 다오. 소화에 정신을 집중하는 중이다. / 마슈 : 그, 그렇군요……. 아무튼 여러분 모두 보급이 되신 모양이라 다행이네요. 이로써 오늘 관광도 무사히 개시할 수 있겠어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1 카르나 : 작열과 같은 햇살임에도 그 더위를 아늑하게 느끼게 할 줄이야. 태양의 가호가 쨍쨍 내리쬐는 멋진 해안이다. 오일은 넉넉하게 발라 둬라. 물론 바다에 들어가기 전에 준비 운동도 꼭 해라. / 카르나 씨가 유연하게 운동 중이야……! 먹은 건 소화됐어? / 카르나 : 그래. 배가 불러 있던 동안, 내가 아는 한 가장 대식가인 비마의 얼굴이 떠올라서 신기하게도 투지가 샘솟았다. 색다른 체험이더군. ……미안하지만 이 해변을 달리고 오겠다. 수행하여 땀을 흘려야 이 투지가 발산될 것 같다. 잠시 자리를 비우마.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2 우드워스 : 끄, 아─── 마혈이, 멎질 않아……! 이 이상은…… 못 견뎌……! 오지 마……, 오지 마라, 이 불량품! 네놈, 누가 은혜를 베푼 줄 아는 거냐!? 나다! 내가 골라내 준 거잖나! 쓰레기처럼 자라고 쓰레기처럼 모인 인간(쓰레기)들 속에서 바로 내가! 너만은 전사로서 싹수가 보인다며 밀어 줬단 말이다! / 퍼시벌 : 압니다! 저는 지금 당신의 안목 덕분에 여기 있습니다. 은혜를 느낄지언정 원한은 없습니다! 하지만 당신은 쓰러트리겠습니다! 건져진 목숨으로 건져 준 주인의 목숨을 해치겠습니다! 자─── 옥스포드 공, 각오하시길! / 우드워스 : 멈춰, 나를 죽이지 마라, 브리튼을 죽이지 마! 『송곳니의 씨족』 없이 누가 브리튼을 지키겠단─── 멈춰, 멈춰어어어어어어어!!!! (푸우욱) (첨벙) / 퍼시벌 : …………안녕히 가십시오, 아버지. 이 죄의 업보는 낙원에서 꼭 치르겠습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3 목장에서 매입되어 도착한 곳은 자연이 풍성한 도시였다. 나처럼 매입된 아이들이 모이는 교육 시설에서 어떠한 불편도 없는 생활을 보냈다. 시설은 한 요정의 말로 세워진 것이라 한다. "그러면 우리 손으로 길러 봐도 되지 않을까?" 『요정인 기사』가 아닌 『인간인 기사』를 육성하기 위한 양육원. 양육원 원장 자리를…… 맡겨졌다는 송곳니의 씨족장. 이 남자는 몇 번만 찾아왔는데, 그때마다 아이들에게 이 말을 했다. "그 해에 태어난 아이들은 다 사들였다. 다른 후보는 더 없다. 성인이 될 때까지 싹수가 보이는 자가 없다면 이 계획은 실패다. 힘든 나날이겠지만 잘해 봐라" 송곳니의 씨족장은 방종한 성격이었지만 잔인하며 극악무도하지는 않았다. "레스토랑업을 시작한 이유? 으음. 뭐, 네게는 말해도 되나. 우리 『송곳니의 씨족』은 야성에 휩쓸리기 십상이다. 한 번 불이 붙으면 자제를 못 하지. 그래서 예전에 크나큰 죄를 저질렀다. 사사로운 이유로 씨족 하나를 멸망시켰지. 『송곳니의 씨족』에게는 매너가 필요하다. 또 기호도 조정해야지. 육식보단 채식이 이롭다. ……그거 가지곤 속죄도 안 되겠다만. 최소한 같은 과오를 범하지 않고자 노력하곤 싶다" 존경하긴 힘들어도 싫어하지는 않았다. 이 남자에게도 제 업에 괴로워하는 마음이 있기 때문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4 퍼시벌 : 큭……! (예측이 되지만 막을 수가 없어……! 역시 인간의 눈으론 따라잡을 수 없나……!) / 요정기사 랜슬롯 : 어, 방금 공격에도 팔이 붙어 있구나. 조금이나마 성장했어? ……하지만 그래선 못 따라잡아. 너는 처음부터 나를 못 따라잡아. 기초 구조, 마력량, 시간, 모든 게 달라. 슬슬 포기해 주지 않을래. 아니, 그것도 소용없나. 예전부터 말로 해서 듣는 아이가 아니었지. 그러니─── 소용없겠지만 말할게. 그 창을 쓰지 마, 퍼시벌. 그건 인간이 감당할 게 못 돼. / 가레스 : 혹시 말인데요…… 퍼시벌 씨랑 랜슬롯은 아는 사이예요? / 퍼시벌 : 그건…… / (치직) / 퍼시벌 : ……맞아. 랜슬롯은 함께 실력을 기른 동문이야. 하지만 그게 가야. 겨우 몇 년을 같이 지냈을 뿐이지. 이상한 걱정을 하게 해서 미안해. 나는 지금 원탁군 단장, 퍼시벌. 랜슬롯하곤 적이며, 피차 손대중을 할 일도, 대화를 나눌 일도 없어. 걱정 마, 다음에 싸울 땐 꼭 이길게. 그땐 가레스랑 모두가 동료로서 도와 줄 거 아니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5 아르토리아 : 트리스탄…… 바반 시는 요정을 혐오하고, 가웨인…… 바게스트는 요정을 좋아하지. 인간도 좋아하고. 그럼 너는? 랜슬롯은 무슨 생각을 품고 있어? 퍼시벌을 걱정한 건 그냥 변덕이었어? / 요정기사 랜슬롯 : ……변덕 아니야. 퍼시벌은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어. / 아르토리아 : 사랑……!? / 요정기사 랜슬롯 : ……이렇게 쬐끄맣던 때부터 지켜봤거든. 10년 동안, 퍼시벌이 성장할 때마다 기쁨과 당혹감, 감사와 쓸쓸함에 가슴이 벅차올랐지. ……나는 좋은 스승도, 누나도, 친구도 못 되었겠지만…… 퍼시벌이 범인류사 인간처럼 살아가는 미래를 수도 없이 꿈꾸기도 했어. 하지만 모르간 폐하의 제안을 거절한 데 더해 원탁군 같은 시답잖은 걸 조직하는 바람에…… / 요정기사 랜슬롯 : 퍼시벌은…… 불량아가 됐어……. 어미 용으로서 그렇게 기른 적은 없을 텐데……. / 퍼시벌이 걱정되면…… 지금부터라도 원탁군에…… / 요정기사 랜슬롯 : ……그럴 수는 없어. 내가 모르간 폐하를 따르는 이유는 내가 요정기사여야만 해서 그래. 『예언의 아이』가 옳더라도 나하곤 상관없어. 나는 내 신념을 위해 폐하와 거래했어. / 요정기사 랜슬롯 : 여기까지 돌아왔으니 충분해. 카멜롯을 오래 비울 수는 없어. 그럼 또 보자. 전장에서, 적으로서. / 퍼시벌이랑 싸워도 되겠어? / 요정기사 랜슬롯 : ……………………본인이 직접 택한 길이잖아. 그 자유를 존중할래. 하지만 나랑 얘기한 건 말하지 마. 퍼시벌이 상처받을 거야. / 미러 : 잘 가~! 카멜롯 전투 힘내~! / 요정기사 랜슬롯 : …………. (요정기사 랜슬롯 퇴장)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6 훈련에 매진하는 나날이 이어졌다. 아이들은 하나씩 탈락해 갔으며, 다른 요정의 노예로 인수되었다. 내가 아직 남은 이유는 타고난 체격 덕분. 그리고, / 요정기사 랜슬롯 : 그거야. 방금 왼팔이 뜨거웠지? 그게 마술회로. 퍼시벌의 재능. 인간이라도 마력을 생성할 수 있어. 이제 사용법을 알자. 나를 따라해도 되니 시도해 봐. / 브리튼에서 가장 강하고 온화한 호수의 기사가 있어 준 덕분이었다. / 요정기사 랜슬롯 : 그렇게 서두를 필요 없어. 퍼시벌에게는 내가 있잖아. 우드워스도 더 오질 않지. 그 계획은 백지가 된 거야. 그러니 천천히, 천천히 성장하자. 무리하지 말고, 다치지도 말고, 내가 없는 데서 재미를 느끼지도 말아 줘. 내 첫 제자. 첫 아이. 첫 동생. 첫 친구. 나의─── 소중한 퍼시벌. 부디 건강히 자라 주렴. / 그 시절. 내가 아는 『사랑』이란 그런 것이었다. 사랑받기만 해도 충족되었다.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다른 무엇보다 행복했다. ……하지만 나이를 먹으면서 세계가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다. 아이인 내 눈에 보이지 않던 것들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다. / 요정 : 아아, 내 말 들어 줘, 멜루진……! 너무하더라, 참 너무한 거 있지……! 모두가 그렇게 힘들게 꾸민 장원에 본즈네가 자꾸 해코지를 해……! 자기네 장원이 잘 풀려서 자신감 넘치는 건 좋은데…… 근거 없는 비방만 해……. 요즘은 장원에서 노동하는 인간들에게도 해코지를……. ……불안해. 본즈네는 성질이 사납잖니? 만약 그 아이들에게 무슨 탈이라도 나면…… 아아, 생각만 해도 몸이 무너질 것 같아……. 내 날개, 아직 빛나니? / 요정기사 랜슬롯 : ……물론이지. 걱정하지 마. 네 고민은 내가 다 해결해 줄게. / (쏴아아아) 내가 받던 사랑, 내가 알던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다. 그건 자애였다. 사랑이란 운명, 환희, 죽음이었다. 주체할 수 없는 저주였다. 잘못되어 있음을, 모든 게 잘못되어 있음을 알면서도, 사랑은 모든 양식을 장님으로 만든다. 현자가 어리석은 자가 된다. 선한 자가 악한 자가 된다. 아름다운 것이 형체를 잃어 갔다. 이용당할 뿐임을 알아도 그 사랑에 기댈 수밖에 없었다. ───원래 약속되어 있던 행복. 그 사람에게 걸맞는 미래까지 빼앗겨 갔다. / (쏴아아아아) / 멜루진 : 으…… 으으…… 아아, 아…… 아아, 아아아, 아아아아…………! / 그 날. 혼에 금이 가는 듯한 통곡을 들었다. 『선정의 창』을 받은 쾌거를 알리기 위해 규칙을 어기고 성당으로 간 날 밤. 그곳에서 자신의 어리석음에 절망하는 그 사람을 보았다. 돕지도, 말을 걸지도 못 했다. 나는 아직 10살 아이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빨리 어른이 되기를 간절히 바랐다. 어른이 되면 알 것이다. 그 끔찍한 저주를 풀 수 있을 것이다. / 소년 시절 퍼시벌 : ───그러겠어. 내가 저 사람을 구내 내겠어. / 원탁군 단장, 그런 대단한 인간이 못 된다. 여왕을 타도하는 건 그 사람을 자유롭게 하기 위함이다. 나는 브리튼을 위해 싸울 마음 같은 건 없었다. 내가 바라는 것은 단 하나. 그게 아무리 독선적인 사랑이더라도. / 퍼시벌 : ───나도 잘 알아, 가레스. 아이가 떼를 쓸 시간은 끝났어. 네 창은 반드시 그 사람에게. 브리튼을 지키려 한 네 소망을 이루기 위해. / 퍼시벌, 안에 있어? / 퍼시벌 : 음, 무슨 일이십니까, (플레이어). 제게 용건이 있으십니까? 그림의 전달 사항? 정예 100명입니까. 그렇군요. 바로 불러 모으겠습니다. 몸소 전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무슨 일 있었어? / 퍼시벌 : ……패기가 빠진 걸 알아채셨습니까……. 네. 아까 회의 때도 집중력이 부족해서 호통을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미 정리가 됐습니다. 할 걸 정했거든요. 저는 지금 원탁군의 퍼시벌. 소중한 것, 소중한 소망이 생겼습니다. 지금은 올바른 것만을 위해 싸우겠습니다. 아르토리아에게도 그리 전해 주십시오. ……그 분은 제 마음을 다 알고 계실 테니 말입니다. / (……그렇구나. 퍼시벌도 역시……) / 퍼시벌 : 내일은 모르간 폐하와의 결전. 요정기사 랜슬롯과 대결하는 걸 피할 수 없습니다. 원탁군 기사단장으로서 랜슬롯 상대는 제게 맡겨 주십시오. 승리는 못 하더라도──── 전투가 끝날 때까지 잡아 두겠습니다. / ……퍼시벌은 그래도 되겠어? / 퍼시벌 : 네. 전쟁의 주역은 아르토리아와 노크나레아 겁니다. 저는 예언에도 안 나오잖습니까. ……결국 아이인 저는 사랑을 몰랐던 겁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7 가레스 : 전 퍼시벌 씨의 제자가 됐어요! 가능하면 훈련장에서 창 쓰는 법을 본격적으로 배우고 싶은데요! / 퍼시벌 : 물론이지. 작전 개요가 도착할 때까지라도 된다면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8 에미야 : 과일이나 견과류를 넣은 과자 빵이다. 아이들한테 인기지. 서 퍼시벌이라면 익숙하지 않나? / 퍼시벌 : 그런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ㅡ 적어도, 이 영기는 슈톨렌을 알고 있어. / 산타 마르타 : 응? / 퍼시벌 : 나는 브리튼의 기사지만, 전설에 따르면 독일과도 연이 깊어서 그런가. / 에미야 : 지명도도 독일 쪽이 높은 거 아닌가? 프랑스의 랜슬롯 경 수준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지. 그 방면에선, 나도 꽤 박식하거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9 트리스탄.. 바람 피는건 좋지않아.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퍼시벌 파티에 트리스탄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90 카이사르님.. 바람 피는건 좋지않아.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퍼시벌 파티에 카이사르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91 ……퍼시벌 경. '영광스러운 원탁의 기사가 또 한 명 합류하다.' ……라는 거죠. 뭐 그건 그렇다 치고, 시비 걸어왔으니 상대해주마 이 자식아.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트리스탄 파티에 퍼시벌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92 나의 왕? 아니 아니 잠깐 기다려.. 음?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퍼시벌 파티에 아르토리아 페이스 속성 서번트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93 가레스 귀공은 아직 젋어 좀 더 먹도록.. 자 잔뜩.. 가레스 어째서 도망가는 겁니까 가레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퍼시벌 파티에 가레스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94 우리들의 기사왕!! 다시 한 번 만나게 될줄은 더구나 같은 주인을 모시는 서번트 동지라니 이 무슨 기연!! 그런데 왕이여 조금 마르셨는지.. 안됩니다. 그건 안됩니다. 더 드시도록 하시죠!! 이 퍼시발이 고기와 야채를 더 드리도록 하죠!!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퍼시벌 파티에 세이버 아르토리아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95 가웨인경!! 흡!! 후우.. 훌륭하군 서로의 주먹을 가볍게 부딪친 것만으로 이 충격.. 역시나 가웨인경이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퍼시벌 파티에 가웨인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96 Sir 퍼시벌. 긍지 높은 수호의 기사. ……원탁에서, 기사들에게 가장 신뢰받은 인물입니다. 저도 그 앞에서는 마음이 풀려서 상담하곤 했죠. 그립군요. 돌이켜보면, 경이 건재하던 때가 원탁의 전성기였던 거겠죠. - 페이트 그랜드 오더 가웨인 파티에 퍼시벌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97 란슬롯경.. 때로는 검을 겨루고, 같이 여행했던 친구여 귀공을 잊었던 적은 없어.. 다시 한 번 만나게 되는 날이 올줄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퍼시벌 파티에 랜슬롯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98 오랜만이다, 퍼시벌. 그 성창의 빛도 변치 않고, 그 늠름한 눈동자도 그대로인가. 그렇다면 옛날처럼, 귀공과 함께 활로를 열어가도록 하겠다. ……뭐, 우리가 늘 하던 일이겠지. 그렇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세이버 랜슬롯 파티에 퍼시벌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99 랜슬롯 : 때때로 칼날을 주고받으며 함께 모험을 펼친 친구. 지난날들을 지금도 기억하고 있다. 좋은 추억입니다. 그리고 귀공이 포로 왕비를 돕기 위해 많이 죽인 적 중에 귀공을 사모하는 가레스가 있었던 것도.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퍼시벌 인연 캐릭터

*100 충의의 기사 베디비엘 오랜만이다.. 뭔가 인상이 변한걸까나? 경이 계속 세우고 있던 검은가시가 없어진듯 하군.. 지금은 그저 연한색의 꽃이 보일뿐 이건 연보라색의 어떤 꽃이더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퍼시벌 파티에 베디비어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01 멋지군 여기는 창의 실력자들이 모이는군 음 좋군!! 좋아!! 마스터 봐줬으면 하는군 우리들의 대련을!!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퍼시벌 파티에 랜서 클래스 서번트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02 퍼시벌!! 다행이야…! 너도 칼데아에 왔…! ……실례했다. 사람을 잘못 본… 모양이야. …요정국에 있던 그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아. 알고는 있었어…. ……알고는… 있었지만….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멜뤼진 파티에 퍼시벌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03 퍼시벌 : ……. ……. 그런데 마스터. 부탁을 하나 들어 줄래. 그게, 으음. 응. 이런 걸 부탁하는 데에는 익숙지 않은데…… 너 말고도 한 명 더, 선물을 주고 싶은 숙녀가 있거든. / ……멜루진? / 퍼시벌 : 그렇구나. 너는 알지. 그 사람은…… 이문대에선 내 누나였다고 해. 이문대에서 너희의 친구가 된 『퍼시벌』은 나하곤 다른 인간, 다른 기사야. 그렇게 나누지 않으면 그 자에게─── 『요정국의 퍼시벌』에게 결례가 돼. 나라서 그런 게 아니야. 그 자는 그 자로서 본인의 인생을 살아갔어. ……단, 그렇긴 해도, 느끼는 바는 있어. 그 사람에게, 그 멜루진이란 숙녀에게 나는 말을 걸어야만 해. 비록 다른 사람이라도, 이어받는 것…… 소중히 하고 싶은 게…… 있는데. / 그 강한 책임감은 요정국의 퍼시벌이랑 똑같아 / 퍼시벌 : ……그래? 하하. 그래, 그렇구나. 그래─── 응. 그럼 꼭 부탁할게. 바쁜 날에 미안해. 잠시나마 내게 시간을 써 줄래. 그 사람을 그게, 소개해 주면 좋겠거든. 부탁해도 될까. 마스터. / - (끄덕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4 브라다만테 : 저, 호불호 같은 거 없거든요! 야채는 아무튼 양이죠! 샐러드건 데치건, 아무튼 종류랑 양이 중요하죠. 그게 야채라는 거예요. 눈에 띄는 본요리라면 당연히 대부분 고기나 생선이죠. 주식은 보리나 쌀 같은 곡류나 감자 혹은 고구마 종류고요. 부요리가 되기 십상인 야채지만, 건강하게 살기 위해서 필요한 영양소는 잔뜩 있어요! 그러니, 그ㅡ아무튼 종류랑 양입니다! 데치면 쪼그라들잖아요! / 퍼시벌 : 브라다만테 공! / 브라다만테 : 네! / 퍼시벌 : 훌륭해 지당한 말씀! 그래, 식사는 양이지! / 브라다만테 : 네! / 둘 : (뜨겁고 굳은 악수) / 그 외 일동 : (응응 하고 고개를 끄덕인다) / 타마모 캣 : 퍼시벌도 아무튼 양으로 쌓아놓고 보는 남자. 특히 뿌리채소, 특히 감자를 수북히 쌓는 남자. 브라다만테의 열변에 대해서는 옳소나민G이 풍부하다, 는 느낌이로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5 멀린 : 위대한 대마술사.평소 그는 무엇을 먹고 있을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퍼시벌 인연 캐릭터

*106 마슈 : 갤러해드에 인연이 깊은 아이다. 말하자면 새로운 원탁의 기사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약간 가늘기 때문에... 좋아, 4의 곱빼기를 식당 담당자에게 전해야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퍼시벌 인연 캐릭터

*107 아서 펜드래건 : ......?(혼린)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퍼시벌 인연 캐릭터

*108 게오르기우스 : 같은 독일에서 신앙을 얻고 있는 자끼리 조용히 이야기가 활기찬 상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퍼시벌 인연 캐릭터

*109 모드레드 그에게도 무언가 사정이 있었을테지. 그런데 예전의 카멜롯에서는 못 봤을 정도로 얇게 입고 있군 그는.가슴에 주황색 천 한 장을 두르고... 그런가... 모드 레드... 그는... 여성이었던것인가? 과연....그렇군요, 그렇습니까?하하하, 아니 뭐랄까, 나는 마치 남동생처럼 그…아니 그녀를 대하여 등을 힘껏 하곤 했지, 라고 예전의 브리튼에서의 과거를 떠올린것일뿐음... 음음? 이 이건 기사로서 있을 수 없는 정말 무례한 일인것은? 아니 그렇지만 모드레드도 같은 원탁의 기사였던 자. 우리들의 충성과 우애 앞에서는 남자도 여자도 문제 없다. 가레스의 예도 있다! 아니 하지만 모드레드는 반역을 이룬 기사이기도 하고…… 어떻게 하면 좋은걸까 이거 - 페이트 그랜드 오다 마테리얼 퍼시벌 인연 캐릭터

*110 오? 칼데아에 시원한 바람이 불었나 싶더니 퍼시벌인가. ……하? 나라고, 모드레드! 생전에는 투구 쓰고 있었으니 몰라도 어쩔 수 없나. 뭐, 잘 부탁한다고!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모드레드 파티에 퍼시벌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11 퍼시벌 : 고마워. 감사를 전할게, 카즈라드롭. 겉보기는 어린데도 매우 우수하구나. / 카즈라드롭 : 아, 네. 천만에요. / 카즈라드롭 : (으으, 엄청난 아빠력이에요! 절로 기뻐지고 말았어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2 타마모 캣 : 그럼 이야기가 빠르지. 게이저 밀크 하나뿐이다멍. / 부디카 : 그게 뭔데!? 아니, 거기서 밀크가 나오는 거야!? / 퍼시벌 : 게이저는 좋은 식재료야. 그 식감 하면 중독될 정도지! / 부디카 : 안 되거든ㅡ!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3 퍼시벌 : 나는…… 종종 순수하고 순결하단 말도 듣는데, 크게 정갈하진 않아. 왜냐하면─── 내 입술을 처음으로 바친 상대는 마녀거든. 마녀─── / 퍼시벌 : 인리에도 새겨진 모양이던데. 칼데아 데이터베이스에도 정보가 있더라. 지하도서관이 있지? 거기선 책으로 소장되어 있어. 레이디 카오루코가 관리하는 곳이야. 거기서 확인해 봐. 기사 퍼시벌, 혹은 기사 파르지팔의 이야기. 영령으로서 여기 있는 내 인생이 낱낱이 이야기 그대로인지는 말을 삼갈게. 단, 응. 지하도서관에서 읽어 봤을 때는 놀랐어. 설마─── / 퍼시벌 : 내 발악과 투쟁의 나날이 그렇게 아름답게 쓰였구나 싶어서. / 퍼시벌은 어떻게 느꼈어? 아름답게 느끼진 않았어……? / 퍼시벌 : 본인 인생을 "아름다웠다"고 하는 자를 나는 진심으로 존경해. 그건 자긍심일 거야. 끝을 맞이한 후에 그런 말이 나오는 건 훌륭해. 하지만 나는……─── 아니. 네 상상에 맡길게. / - 네 인생은 아름다웠을 거야 / 퍼시벌 : 고마워. 마스터. 그럼─── 발렌타인 선물 답례로 이걸.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4 - 해피 발렌타인! / 퍼시벌 : 고마워. 기뻐. 네 마음. 나 퍼시벌, 똑똑히 받았어. 소중히 할게. 이 안에는 마음이 담겨 있잖아. / - 퍼시벌 / 퍼시벌 : 왜? / 이런 거 익숙해? / 퍼시벌 : 글쎄. 그래도, 그래. 그런 것 같아. 나는 타인의 마음을 많이 봤거든. 동료의 마음. 기사의 마음. 왕의 마음. 여성의 마음. ……때로는 내가 그걸 받는 경우도 있었어. ……. …. 나는…… 종종 순수하고 순결하단 말도 듣는데, 크게 정갈하진 않아. 왜냐하면─── 내 입술을 처음으로 바친 상대는 마녀거든. (중략) - 예쁘다─── / 퍼시벌 : 내가 성창 롱기누스를 얻었을 때 그 주위에 피어 있던 꽃이야. 정말 아름다운 꽃이었지. 썩 길지 않은 인생에서 본 것 중에 가장 아름다운 꽃이야. 아쉽지만 진짜는 아니야. 이건 멀린 공에게 재현해 달라 한 거거든. 그래도 아름다움은 똑같을걸. 부디 받아 줘. ───네 마음에 대한 내 대답으로. / - 소중히 할게, Sir 퍼시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5 아름답고도 덧없는 꽃. 퍼시벌이 준 발렌타인 답례. ───아름답고도 덧없는 한 송이 꽃. 생전에 퍼시벌이 본 것 중에 가장 아름다운 꽃을 멀린 마술로 재현한 것. 이 꽃은 퍼시벌이 성창을 처음 손에 쥐었을 때, 그 주위에 피어 있었다고 한다. 악극 『파르지팔』에 따르면 기사가 성창을 얻은 곳은 사악한 마술사의 성 안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영령 퍼시벌이 겪은 과거는 악극하곤 다른 내용이었을까. 혹은 마술사의 성이 꽃으로 꾸며져 있던 걸까. 혹은 기사에게 입맞춤을 한 마녀가 들고 있던 꽃인 걸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퍼시벌 인연예장 설명

*116 퍼시벌 : 나도 남을게. 그냥 쇼핑이라면 모를까, 현실적인 교섭은 잘 못 하는 편이거든. 괜찮아, 이 거점 근처를 산책하지만 해도 수크 체험은 충분히 즐길 수 있을 거야. (거리 조사도 하기 쉬워질 테고 말이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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