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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트 그랜드 오더 콜라보 이벤트에서 버서커로 소환되었을 때
진명 시즈키 소쥬로
성별 남성
신장 , 체중 172cm・61kg
속성 중립 중용
패러미터 근력 : C++, 내구 : B-, 민첩 : C++, 마력 : E-, 행운 : A, 보구 : C+++
소유한 보구 역행운하 악령살
클래스 고유 특수능력 ???
보유 특수능력 기척차단 : A, 소와의 소양 : C, 무사불살편로 : A, 적전륜자재부좌 : A, 백골만세천탑수험 : A, 주문 : EX

한자 静希 草十郎
신장 , 체중 172cm, 61kg
생일 4월 12일
성우 코바야시 유스케

좋아하는 것 (노 코멘트)
싫어하는 것 부당한 폭력
결전의 날 흙 위에서도 3년. (흙 위라도 오랫동안 있으면 따뜻해진다는, 인내심의 중요심을 설파하는 일본 속담)
취미/특기 정원 손질, 워킹
출처 : 마법사의 기초음률

시즈키 소쥬로는 마법사의 밤의 등장인물이다.

페이트 그랜드 오더 콜라보 이벤트에서 버서커 클래스 서번트로 실장되었다.


인물 설명

전기도 안 들어오는 시골깡촌에서 미사키 마을로 올라온 시골청년.*2 어쩌다 보니 아오코의 마술행사를 목격, 마술을 본 사람은 죽이거나 기억을 지워야 한다는 철칙에 따라 쿠온지 저택에서 2인의 여주인공 아오자키 아오코, 쿠온지 아리스와 동거(감시당함)하게 되었다. 처음 겪는 모든 것을 '도시 사람들은 그렇구나' 라고 이해하는 것이 거의 이국의 땅에 처음 온 외국인에 가깝다. 타인의 호의를 너무 솔직하게 받아들여 우유부단한 점이 있다. 동시에 다른 사람과 친해지기 쉬운 성격. 참을성이 많다.*3

한 번 믿으면 묵묵히 다르는 견실파로, 특별한 건 아니지만 보통도 아니다. 산에서 자라서 딱히 특징이 있는 건 아니지만 세간과 어긋나 있다. 자아는 확고하지만 그걸 아무렇지 않게 생각해서 언듯 보면 자아가 옅어 보인다. 자신을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타입은 아니다. 말수가 적지만 낯을 가리지 않는다. 체력 측정 같은 일상 생활 범위에서의 운동이 특기다.*4

보통이란 기준이 사람마다 애매하지만 그런 애매함을 감안하고 봐도 아무튼 보통의 성격이다. 불평등을 좋게 보지 않고 조화를 읽어내며 매일이 즐거웠으면 한다 생각하는 선량하고 평범한 선악기준을 가졌다. 적극적이진 않고 자기현시욕은 희박하며, 사교적이진 않다. 그렇지만 퇴폐적인 것도 아니고 인간혐오인 것도 아니다. 수동적이지만 뭔가를 받아들였을 때의 때의 대응은 건전하다. 말수는 적지만 가볍게 이야기 할 수 있고 이야기 한 쪽 이상으로 진지하게 회화를 수용하기에 친구가 많다. 이건 인간과 어울리는 방법을 잘 몰라 아무튼 진지하게 받아들이며 자신을 밀어붙일 생각이 전무해 성가시게 느껴지지 않는다. 그 진지함, 성실감, 묘한 흐리멍텅한 분위기가 좋은 방향으로 작용해 사람들에게 호감슬 산다. 초대면의 인상은 인축무해를 그림으로 옮긴 것 같은 자인데 아오자키 아오코는 그걸 뒤에서 들을 때 마다 어처구니가 없어진다.*5

모든 것을 순응하는 정도가 굉장함을 넘어 비상식에 가까워, 자신을 죽이려 하는 상대, 자신의 기억을 지우려 하는 행위, 자신을 감시하기 위해 일정 시간마다 마시지 않으면 죽는 독의 제공, 진실을 폭로하면 목을 죄어오는 개목걸이의 착용 요구 등의 행위를 전부 웃으면서 받아들인다. 악의가 통하지 않는다.*6 아오자키 아오코가 가진 인간으로서의 강함과는 정 반대의 강함이라 할 수 있다.*7 자기(自己)가 없다.*8

행동이나 언동이 한 템포 늦고 게을러 보이는데, 이는 자신의 언동에 주의를 기울이기 때문이다.*9 순박하지만 순진한 건 아니고, 초식계로 보이지만 야생계이다. 보케와 츳코미를 천연스럽게 잘 사용한다. 본편에서 청소를 열심히 하고 언젠가 하우스 키퍼 전문가를 약속받을 정도로 막힘없이 처리하지만*10 실제로는 가사 전반은 서투르고 좋아하지도 않는다.*11 아이를 만드는 방법 정도의 지식은 있다.*12 요리는 흔히 말하는 '남자의 요리' 수준으로 그냥저냥 한다.*13 주먹밥은 특출나게 잘 만든다.*14 산에서 최소한의 교육은 받았는지 중학생 레벨의 학력은 있다. 몸으로 익히는 게 많은 산 속 생황에 익숙해서 암기력이 떨어진다. 집중력은 뛰어나다.*15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법사의 밤 콜라보 이벤트에 실장된 서번트 버서커 시즈키 소쥬로

어째서 이리 된 지는 이벤트가 전부 공개되야 알겠지만, 아무튼 서번트란 자각이 거의 없는 이레귤러적 존재로 나온다.

서번트라는 것을 아르바이트 정도로 여기고 있으며, 이 정도의 좋은 보상이 있고 보람 있는 일은 공주님 경호원을 했을 때 이후로 처음이라 한다.*16 소환 대사는 제대로 하는 것 같은데 쿠온지 아리스가 준 컨닝페이퍼를 읽었을 뿐이다.*17 살아 있을 때, 아마 마법사의 밤 시절 왠만한 부조리(수수께끼의 사건)를 체험한 것이 자랑이었는데 칼데아에 와 보니 약간의 이벤트 3개 분 정도가 되어서 슬프다며 자길 많이 부려먹으라 한다. 서번트로서 활동하는 게 생전 하던 짓에서 활동범위만 좀 늘어난 정도로 여긴다. 아무튼 미지에 대한 도전이 즐겁다 한다.*18

주종 관계는 잘 알고 있다 주장한다. 마스터마스터라 부르는 건 데면데면해서 저항감이 있다 한다. 마법사의 기초음률에서 좋아하는 것을 노코멘트로 넘겼는데 이 시점이라면 이야기할 수 있다며 아오자키 아오코를 꼽는다 본인에겐 비밀이라 한다. 싫어하는건 예나 지금이나 폭력이다. 성배란 게 있으면 휴가, 정기권,승용차 등을 대다 가장 바라는 건 아오자키 아오코의 난해한 말을 번역하는 번역기라 한다.*19

배포 서번트라 복장변경이 없는데 아마 포리너(아오자키 아오코)에게 리소스를 빼앗겨서 그렇다니 한다.*20
칼데아의 밥은 맛있어서 좋다 한다. 스탭 할인도 있고 해서 '의식이 충분해야 예절을 알게 된다(衣食足りて礼節を知る)가 학창시절의 몇 없는 교훈이라 한다.*21
주특기가 보고서를 몇 번이고 리테이크 하는 거라 한다.*22


작품 내에서의 행보

마법사의 밤
시골에서 도시인 미사키 마을로 온지 2주째에 미사키 고등학교로 전학, 그 후 10일 뒤에 아오코의 마술 행사를 발견한다. *23 이후 이러저러한 일을 겪은 결과 기억을 지우는 것을 조건으로 쿠온지 별장에서 살게 되어 아오코, 아리스와 학창 생활, 일상 생활을 함께 하는 관계가 되어 미묘한 분위기(약속된 전개)가 된다.

후에 아오자키 아오코를 공격해 온 아오자키 토우코루 베오울프와의 2차전에 참가, 늑대인간을 맨손으로 때려잡는다. 이후 토우코에 의해 두 동강이 나 죽는다. 죽어버린 소쥬로를 아오코가 제5마법의 응용으로 시간을 지워 되살려낸다. 살아난 직후 자신을 죽인 토우코를 죽이려는 아오코를 말리며 자신이 죽이려 한다(반대로 아오코가 말렸다). 결국 그렇게 계속 동거하게 된다. 기억을 지우는 책은 쿠온지 아리스아오자키 아오코가 발견했으나 숨겨버린다. 에필로그에서 '쿠온지 저택의 기억을 지우는 의 책은 두번 다시 열리는 일이 없을 것이다' 라는 발언이 있다.*24

1년 후 후일담의 플로이킥쇼 스위츠하츠 살인사건의 원흉 중 하나. 쿠온지 저택의 파티 날짜를 하루 착각해 쿠마리 코지카를 초대했다 사과의 의미로 스위츠하츠를 과자인 줄 알고 플로이 보관창고에서 꺼내 대접해 사건의 단초를 만든다. 사건 내의 역할은 범인(실행범). 평소에 자신이 개그를 하면 아무도 반응해 주지 않는 것에 원한을 품고 있었다.

마법사의 기초음률에 실린 번외편 '벌꿀을 둘러싼 모험'
미노 요시츠네아오자키 아오코에게 고백하기 위해 정보를 모아달라는 의뢰를 받아들여 이것저것 한다.
배경은 소쥬로가 전학온 지 3개월 후. 왠지 아오자키 토우코와 비밀 연결루트가 있다.*25
아오자키 아오코를 이성으로 의식한다는 늬앙스의 발언이 있다.*26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법사의 밤 콜라보 이벤트에서 소쥬로는 두 명 등장한다.

첫 번째는 본래 이번 2001년에 존재하는 20대 후반의 어른 소쥬로다.츠키지 토비마루와 함께 키노미 호스케를 찾기 위해 쿠마노 온천에 들렀는데 그거와 별개로 소쥬로는 쿠온지 아리스의 의뢰로 샤이니 스타의 수색도 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 특이점을 1999년에서 2001년으로 날려버린 아오자키 아오코랑 마주했을 때 제2의 서번트이자 학창 시절의 시즈키 소쥬로가 소환된 걸 아는 아오코가 이거 두 사람이 모여있으면 설명하기 곤란해지겠다 싶어 어른 소쥬로를 도쿄로 날려버렸다. 최소한의 상황 설명은 해 줬기에 옛날의 나에게 힘내라 생각했다 한다.*27*28

두 번째는, 서번트가 된 버서커(시즈키 소쥬로)다. 이번 사테의 원흉인 샤이니 스타쿠온지 아리스는 쿠마노 온천에서 1997년에 우시가미의 개입 때문에 잃어버렸으며, 1999년에야 잊어버린 걸 떠올릴 수 있었고 회수하러 가기 전 위험하다고 판단해서 그 시기의 시즈키 소쥬로와 같이 샤이니 스타를 회수하러 갔다. 그 회수는 실패했고 그 과정에서 시즈키 소쥬로가 사망했다.*29 사망한 소쥬로는 아무도 대체 왜 이리 되었는지 명확한 설명은 안 해주지만 아마도 이 산이 영험하고, 결과적으로 특이점 사건을 해결해서 그런 건가? 싶은 느낌으로 버서커(시즈키 소쥬로)로서 쿠마노 온천에 소환되고 사건 해결 후 칼데아에 소환되는 것 한정이지만 영령에 새겨졌다.*30

하여간 이것으로, 또 다른 반전이 터지지 않는 한 시즈키 소쥬로마법사의 밤 3부작 또는 후편까지 생존하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게 되었다.
한편 마법사의 밤 쪽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아오자키 아오코, 쿠온지 아리스, 시즈키 소쥬로의 3인방은 무모한 짓은 해도 무리하진 않는다고 한다.*31 하지만 서번트로 소환된 소쥬로는 그리 말해놓고서 어차피 죽어도 상관없는 서번트니까 아무래도 좋다는 건지 여차하면 자기 목숨을 희생하는 작전을 태연하게 실행하려 하기도 한다.*32


소쥬로의 능력

시즈키 소쥬로의 기술은, 상대의 상태와 역량을 파악해 자신의 희생을 감안하지 않고 생물의 결점을 공략해 어떻게든 상대를 '멈추는' 예술이다. 이를 사용해 환수의 역에 달한 늑대인간 루 베오울프를 상대로 전신(양 팔, 축이 된 다리, 내장 등)을 희생해 맨손으로 심장을 파열시켰다. 베오에게 있어 데미지는 곧 회복하므로 없는 거나 마찬가지이나 한번도 패배해 본 적 없는 베오는 순간 싸울 의지를 잃었다. 이를 가능하게 한 것은 재능과 행운, 기적을 부르는 정열이 아니라 집념, 원한의 종류. 극한 상태에서 자신을 단련시켜 그것을 할 수 있는 기량과 경험을 얻었기 때문이라 아오자키 토우코는 평했다. 산에서 지낼 때는 곰을 때려눕히는 것 정도는 당연한 것으로 알았다. 멈추는 예술 외의 공격(팔꿈치로 때리기)은 베오 수준으로 엉성했다.*33*34

이러한 기술을 발현할 때에는 마치 뇌가 없는 곤충같이 기계적으로 상황을 판단해 움직인다. 승산이 없는 싸움에 목숨을 바치는 것을 망설이지 않으며 사소한 도발마저 의도하는 상황을 이끌어내기 위한 철저한 계산으로 이루어진다.*35 마법사의 밤 1부 시점에서는 지금까지 나온 타입문 작품의 어느 주인공보다 굉장하다. 하지만 그것이 문명에 익숙해져 개인으로서 확립해 나가는 것으로 약해져(생물로서 타락해져) 가고 있다.*36

작중에서 암시가 안 통했다. 작중 묘사를 보면 분위기 파악 못 하고 생각이 단순해서 그런 것 같다.*37*38

아직 다루어지지 않은 부분이 있는 소쥬로지만 아직 밝혀지지 않은 능력 같은 건 없다. 마법사의 밤의 후속작이 이야기가 더 넓어지더라도 루 베오울프와의 싸움 이상의 전투는 없고 대신 강인한 정신력이 부각될 예정이다.*39

한편 소쥬로가 어째서 이런 짓을 하고 있는가에 대해선 설명이 없다가 (아직 다 발매 안 된) 마법사의 밤 시리즈 전체의 후일담 같은 느낌인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법사의 밤 콜라보 이벤트에서 설명한다. 보통 인간은 일상적인 행위인 걷기, 손 들기, 쭈그리기 등을 무의식적으로 행하지만 이는 수십 수백 부위를 가동시키는 복잡한 시스템이다. 이것을 수행하는 뇌는 명령을 건성건성 처리하는 대뇌피질을 대뇌 기저핵이 보조하게 해 무리 없이 처리한다. 하지만 시즈키 소쥬로에겐 기저핵의 보조가 없다. 그래서 모든 행동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사고에 사고를 거듭하여 자기 육체를 낱낱이 파악해야 한다. 보통 인간이면 병실 침대에 누워 살거나 기계의 보조가 필요하지만 상태지만 소쥬로는 일상생활까지 해낸다. 예술성과 동떨어져 있는 예술이라 할 수 있는 기구로, 이 때문에 소쥬로는 1mm의 오차도 없이 똑같은 동작을 숨 쉬듯 해낸다.*40


페이트 그랜드 오더 콜라보 이벤트에서 버서커로 소환된 소쥬로의 능력

같이 실장된 포리너(아오자키 아오코)제5마법에 대한 설정이 보강된 데 비해 소쥬로 쪽은 오히려 떡밥을 늘리고 있다.

이벤트 당시에는 무언가의 이유로 영체화가 불가능했고, 시력과 체력, 몸의 강도와 가동 범위는 인간이랑 큰 차이가 없었으며, 식사도 멀쩡히 한다. 잠도 자야 했다.*41

■ 특별한 일격을 제외하면 엉성하다는 설정대로 엑스트라 어택과 보구를 제외하면 직접 공격하는 건 한 개도 없으며 전부 아오자키 아오코쿠온지 아리스, 로빈에게 맡기고 자기는 고작해야 짱돌 던지기나 자전거 타고 로드킬 하는 것이 다다. 승리대사를 보면 자긴 그냥 서 있을 뿐이라고도 한다.*42

■ 생전 시간이 지날수록 약해졌다는 설정 탓인지 서번트가 되어 영기재림하면 예전의 감각(과거)으로 돌아가는 느낌이라 한다.*43 전투에서 패배하면 날이 갈수록 무뎌지고 있다 한다.*44

■ 지닌 스킬에 대해서.
→ 본인은 기척을 감출 생각이 없지만 어느샌가 거기에 있다는 행동을 숨쉬듯이 하는 흐릿한 존재감을 가졌으며 어디에 있든 어디에 떨어져도 위화감이 없다는 점이 스킬 기척차단 랭크 A가 되었다.*45
→ 자연 그대로 흘러넘기는 라이프 스타일과 색즉시공, 공즉시색스러움이 스킬 소와의 소양 랭크 C가 되었다.*46
마법사의 밤 당시 아오자키 아오코가 걸었던 공포심을 없애는 암시영창이 엉터리라서 실패했지만 그게 그것대로 의미 있는 이벤트였다는 이유로 스킬 주문 랭크 EX를 획득했다. 공포, 혼란, 스킬 봉인 효과를 무효화한다. 한편 주문은 가짜 스킬명으로 본래 스킬명은 암기(暗器)다.*47
→ 문명에서 떨어진 자연에서 살기 위한 최저 조건이 일상, 습관으로까지 승화된 리스크 회피와 오더 달성의 최적 효과가 스킬 무사불살편로 랭크 A가 되었다. 사명을 다 할 때까지 이웃의 죽음은 없는 것이고 자신의 목숨을 보전한다.*48
→ 궁지에서의 정신력의 고저, 목적의식에서 오는 기력과 기세 같은 정신활동에 의한 능력 향상. 죽기 전에 일을 마쳐야만 한다는 궁극의 생명원리를 한 번이 아닌 항상적으로 사용하려는 시도가 스킬 적전륜자재부좌 랭크 A가 되었다. 운명력이 깎이지만 보이지도 않는 그런 것에 관심 없다 한다.*49
→ 대뇌 기저핵이 망가져 항상 초정밀한 집중도로 지내야 하는 몸이 스킬 백골만세천탑수험 랭크 A가 되었다. 한편 스킬 설명을 보면 무언가 후천적인 미신요법을 받아 대뇌 기저핵을 망가뜨렸고, 또 뭔가의 민간요법을 받아 그 상태로 복잡한 연동을 정상인이라면 할 수 없는 '매뉴얼'대로 할 수 있게 되었다는 떡밥을 뿌리고 있다.*50

진명 불명의 보구(좌■불명 악령■(座■不明 悪霊■し)으로 표기됨)은 상대의 방어력이 높을 수록 현실에서 일탈한 인식, 수정, 해독 불가능의 필중의 공격을 가한다. 이게 정확히 무엇인지는 시전자와 피격대상만 안다 한다.*51
마법사의 밤 콜라보 이벤트 마지막 전투까지 왜 이 보구를 습득했는가에 대해선 안 나오고 본인도 이걸 어떻게 쓰게 된 건지 기억 못 하는데*52 에필로그에서 간단한 힌트를 준다. 5성 샤이니 스타 앞에서 죽을 위기에 처했으나 간신히 특이점을 2년 후로 날린 아오자키 아오코는 본래 샤이니 스타 5성 버전에게 죽을 운명이었다. 그 때 그 시대의 시즈키 소쥬로가 마지막 투혼을 발휘해 아오코를 생존시켜준다.*53 구체적으로, 아오코가 고전하고 있을 때 시즈키 소쥬로는 그 전에 패배해 버린 쿠온지 아리스를 구출하러 가는 도중 절체절명에 몰린 아오코를 발견한다.*54 여기서 떡밥을 뿌리는데, 마법사의 밤 후편으로 생각되는 8년 전 시점의 시즈키 소쥬로마녀의 유품이 수중에 있어 보통이면 죽을 짓을 할 수 있었다 한다. 이젠 그런 건 없고, 시간이 지나 문명 사회에 순응한 소쥬로의 몸은 더 이상 초인적인 무언가를 할 수 없었다. 그럼에도 아오코의 위기를 보고 그는 청각을 뺀 모든 게 고장나는 걸 감수하고 샤이니 스타에게 향했다. 그리고 본디 불가능한 것이라도 과거 한 번 해냈으면 한 치의 차이도 없이 과거의 활동을 재현할 수 있었던 소쥬로는 일격을 날리고 소멸한다. 그 덕에 몇 초의 여유가 생겨 아오자키 아오코는 살아서 특이점을 2년 뒤로 날려보낼 수 있었다.*55 아마도 그런 관계로 이 보구는 해당 에피소드에서 따 온 것으로 추정된다.
마지막으로, 이벤트를 완전히 끝마쳐도 이 보구의 진짜 진명은 나오지 않는다. 대신 소쥬로의 보구 발동대사로 '아라한(応供), 사전도(四顛倒)'와 '역행운하 악령살'이 언급되는데 이 중 가장 친숙한 영핵운하 악령살를 임시로 본 사이트에서 보구진명으로 사용하기로 했다.*56


그 외, 시즈키 소쥬로에 관해서 알려진 내용들

■ 젊은 쿠즈키 소이치로는 과거 공개된 소설판 마법사의 밤시즈키 소쥬로와 비슷하게 생겼다. 이는 당시 마법사의 밤은 쓰지 않겠다고 결심한 나스 키노코가 무뚝뚝한 구버젼 소쥬로의 설정을 유용한 것이다. 두 사람은 왠지 이름도 비슷하다.*57. 소설 시절 소쥬로는 감정을 겉에 드러내지 않고 벽을 앞에 둔 사람이자, 감동도, 실망도 없고 '자신은 끝나 있었던 것이다' 라고 받아들이는 살인귀가 될 수 없는 남자였다.*58 당시 신장은 180cm로 설정되어 있었다.*59 코야마 히로카즈가 소설을 읽어 보니 타케우치의 일러스트만큼 와일드한 남자가 아니라며 지금의 디자인을 만들었다. 이를 본 나스가 과거 원안과 코야마 일러스트의 느낌을 섞어, 코야마판과 구 소설판 소쥬로가 합쳐진 지금의 사람 좋은 소쥬로를 만들어냈다.*60

■ 학비는 여기저기서 아르바이트로 벌어 충당하고 있다. 쿠온지 저택에 들어간 이후로는 어마어마한 집세 때문에 아르바이트 수를 늘렸다. 집세는 전체가 10이라 하면 쿠온지 아리스가 6, 아오자키 아오코가 4를 받는다*61. 급우 키노미 호스케가 같은 곳에서 아르바이트 하고 있다.*62 쿠마리 코지카와는 아르바이트 관련으로 알게 되었다.*63 본래 미사키 고등학교에서는 아르바이트를 하나만 허락하나 아오자키 아오코의 도움으로 아이다 교회의 (사례 받고) 봉사를 아르바이트로 취급해 2개 이상의 아르바이트를 못 한다는 교칙을 깨서 다수의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64
작중에서 언급되는 소쥬로가 한 아르바이트는 다음과 같다.
→ 편의점(쿠마리 코지카의 충고를 듣고 그만둠)*65
→ 메드 베어(쿠마리 코지카의 아버지가 운영하는 중국요리집. 키노미 호스케와 함께 알바하는 곳)*66
→ 파칭코 가게.*67
→ 상점가의 생선가게, 꽃 가게.*68
→ 동물원 일일청소.*69
→ 찻집 야누스. 쿠온지 재벌이 외국에서 들여 온 브랜드다. 소쥬로가 남장한 스세 리츠카에게 낚인 장소이기도 하다.*70*71
→ 혼자 사는 할머니의 홈 헬퍼 → 손자대행.*72
브레드&킷치랜드의 해체 알바.*73
→ 아마기하마의 식품공장 심야 파트.*74

■ 소쥬로에 대한 잡다한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성인이 된 아오자키 아오코의 격투전 위주의 전투방식은 시즈키 소쥬로와 동거할 적에 그에게 받은 영향이다. *75
→ 청각으로 새의 숫자를 판별할 수 있다.*76
→ 시계가 없어도 대략적인 시간을 파악할 수 있다.*77
→ 처음 산에서 내려왔을 때 거주한 아파트와 학교의 수속 문제는 아버지의 먼 친척인 코우가(恒河)의 도움을 받았다.*78
→ 동물에게 익숙한 만큼 야생동물에 대해선 철저한 현실주의자다. 말하는 새같은 것은 악몽 그 자체다.*79
→ 자전거를 처음 타서, 1인승에 한 명 더 태우고 제트코스터를 능가하는 속도로 달렸다.*80
스세 유이카는 10m 내의 사람의 기척을 감지하는 것이 가능하며 정령조차 감지할 수 있다. 하지만 자기(自己)가 없는 소쥬로에게는 안 통한다.*81
→ 산에서 내려온 후의 취미는 목욕이다.*82
→ 감시를 위해 아오자키 아오코가 소쥬로에게 명령을 내리면 목을 조이는 목줄을 달았다. 이를 목의 상처를 가리기 위해 감는 붕대 대신으로 쓴다.*83 이 내용은 월희 제 3차 캐릭터 인기투표에서 처음 언급되었다.*84
→ 파란의 예감만 없다면 누구와도(식인 호랑이라도) 동거할 수 있다. 소쥬로의 옆에 있으면 의식당하는 것은 아니지만 동시에 무시당하는 것도 아닌, 혼자 있는 해방감과 옆에 누가 있다는 안도감이 공존하는 기묘한 느낌이 든다.*85
→ 운동 신경과 신체 능력이 높아 운동은 대체적으로 잘 하나 맥주병이다. 아오자키 아오코가 수영부에 추천해줬으나 맥주병이라 잘렸다.*86
→ 미래의 목적이 없다는 것(도시에 익숙해지면 무엇을 해야 하는가)에 의문과 두려움을 품고 있다. 아오자키 토우코도 비슷한 것을 품고 있었다.*87
→ 정원을 손질하는 것을 쓸데없이 초인적으로 잘 한다.*88
주인공(그랜드 오더) 曰, '너 배려의 달인임?'*89
아오자키 아오코의 기준으로 아무래도 좋은 때, 또는 괜한 타이밍만 감이 좋아진다 한다.*90
서번트화한 1991년의 시즈키 소쥬로는 생전 쿠온지 아리스에게 1년에 1번은 쿠온지 저택으로 돌아가겠다 약속했다 하며 모두에게 비밀이라 한다.*91

아오코 인형, 플랫스나크전에서 아오코와 급격히 거리가 줄어드는데 나스 키노코 曰, "조교 효과의 전형. 극한 상태 한정의 상호 이해이므로 아수라장이 끝나면 원래대로 돌아가.". 아오코와 소쥬로의 첫 만남에서 소쥬로는 첫눈에 반했고, 아오코는 첫눈에 반감을 가졌다. 이는 요철(凹凸)마냥 궁합이 좋다고 할 수 있다.*92

시즈키 소쥬로의 말은 아오자키 아오코에 대한 것과 그 이의 것이 담긴 마음이 다르다. 이유는 안 나왔지만 소쥬로에게 아오코는 제일이므로 아오코에 대해선 다른 일보다 반걸음 더 발을 들여놓는다. 적당한 소리를 하고 있는 것 처럼 보이는 소쥬로는 그게 원인으로 죽어도 후회는 없다 정도의 강한 기분을 갖고 있다. 소쥬로 본인은 그 진지함을 별로 의식하지 않고 특별한 일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그 진지함을 알아차린 건 쿠온지 아리스 뿐이다. 소쥬로가 아오코에게 거는 말은 모두 얼버무리는 것이 아니라 진심으로 걱정해서 하는 소리다. 아리스에게는 자연스럽게 접하며 긴장 안 하는데 아리스와 소쥬로가 서로 닮은 사람이라 그렇다.*93 소쥬로가 루 베오울프와 싸운 건 자신이 15년 간 쌓아 온 것을 다 썼다는 의미다. 아오코에게 모든 것을 바친 것인데 이에 대해 아오코는 평생 신경 안 쓰고 소쥬로도 태연하게 지낸다. 뒤에 그 광경을 본 아리스만이 그 선택의 무게를 안다.*94

쿠마리 코지카는 도시에 사는 인간 치고는 감성이 예민해서 시즈키 소쥬로가 겉보기에 순진무구하지만 내용물이 귀여운 생물이 아니라는 걸 첫 눈에 간파했다. 보통 사람은 소쥬로를 언제든지 이용해 먹을 수 있는 좋은 녀석으로 보지만 쿠마리는 얌전한 얼굴을 하고 있지만 내용물이 사자라는 걸 눈치채고 있으며 동시에 도시에서 사자가 사는 건 힘들겠지 라고 생각한다.*95

마법사의 밤 1부 시점에서 밝혀지지 않은 의문점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목에 붕대를 감고 있다. 제5마법으로 살아난 직후 자신의 목을 조르려 한 것을 보면 자신이 졸랐거나 누군가가 조른 흔적을 가리는 것 같다.*96 쿠온지 아리스루 베오울프가 이끈 들개에게 습격당하며 도망치던 중 소쥬로와 관련된 것 같은 풍경을 본다. 여자한테 목이 졸렸다는 것 같다.*97
☞ 허약한 이미지와 달리 단련된 몸을 가졌다. 팔에 들개에게 물렸다고 하는 상처가 있다.*98
☞ 누군가를 죽인다는 행위에 큰 거부감을 갖고 있다. 이를 범하면 자신을 영원히 부순다는 묘사가 있다.*99
☞ 산에서 내려온 이유를 자신도 모른다.*100
☞ 산에서 알 수 없는 수련을 받은 이유를 모른다. 같이 수련 받은 사람이 이따금 사라졌다.*101
☞ 도시 생활을 한 적은 없지만 기초 지식은 알고 있었다. 누군가에 의해 만들어진 것 같은 이상성이다.*102
☞ 소쥬로가 딱 한 번 산 속 생활에 대해서 의문을 제기하자 그를 거둔 노인은 '예전부터 계속되었던 것이니 계속할 이유도, 멈출 이유도 없다' 고 대답하며, 의미를 알아버려 할 수 없게 된, 울지 않는 새는 필요없다며 호적과 새로운 생활 기반을 마련해 주고 산에서 내보냈다.*103
아오코의 조부는 그가 사망자나 다름없으며, 고립해 있는데 복수를 의미하는 이름이 붙은 모순된 존재(그의 이름을 붙인 장소도 올바르지 않은 곳)라 했다. 덧붙여 그를 1대의 재능을 가진 자라 평한다.*104
아오자키 아오코시즈키 소쥬로를 살려내기 위해 제5마법을 쓸 때 그의 기억을 본다. '아무것도 바라지 않고 요구하지 않아야 한다. 생의 가치, 죽음의 고귀함을 알면 안 된다.' 라는 누군가의 말과 소쥬로의 '아무것도 바라지 않고, 원하지 않고, 무언가가 주어지는 것도 없다'는 중얼거림, 아오코의 '그의 인생은 너무 의미가 없었다' 라는 평이 언급된다.*105
아오자키 아오코제5마법으로 그의 과거를 빌려 불러온 흰 꽃밭은 그에게 있어 가장 소중했던 시절이다.*106

나스 키노코에게 있어 산은 마경이란 이미지다. 오컬트적인 요소는 제쳐 두고 어디까지나 자연 환경으로서의 산을 다루려 했다 한다. 마경이지만 두려운 장소는 아니며 문명에 지지 않는 무언가가 있다 한다. 산 사람은 문명의 즐거움을 알고 나서도 원래 생활이 좋다고 할 수 있는 점이 인간의 훌륭함이라 한다. 그리 생각해 만든 게 시즈키 소쥬로이며 고도 성장기를 산 자신이 인간은 어디에 다다를 것인가가 두려웠다는 소감이 투영되었다. 본인이 고등학교 졸업 후 6명의 친구와 산속 캠핑장을 가서 별을 본 일이 있으며 한 번은 아마존 오지에 가서 리얼하게 위험한 숲을 체험하고 싶다 한다.*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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最終更新:2024年05月04日 12:08

*1 각주예시

*2 한편, 그녀는 화를 냄이었다. 직원실에서 회의실로 향하면서, 지금부터 만나는 인물의 프로필을 들었기기 때문이다. 뭐라던가, 그 인물은 태어나고 나서 지금의 지금까지, 전기도 개통되지 않은 산속에서 살고 있던 것 같다. 전기가 없다고 하는 일은, 현재의 문명사회의 반이상을 모르는 것이 된다.「절망적인 단절, 전쟁 후는 커녕 전쟁 전의 이야기 아냐? 로빈슨에도 정도가 있지……!」그녀의 그런 분노도 부득이할 것이다. 뭐라던가, 그 산속의 마을은 긴 일취락으로서 고립했던 것 같다. 산기슭의 마을과 한 달에 한 번의 우편으로 연락을 할 뿐인, 현대 일본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는다..지금 고속도로나 JR……구국철……이라고 하는 동맥 정맥이 둘러진 우리 나라이지만, 그런 시골 깡촌은 없다고 단언할 수 없는 것은 사실이다. - 마법사의 밤의 내용

*3 저린 추위도, 1시간의 방치도, 심호흡과 함께 시원스럽게 참는 평상심. 바위 위에도 3년이라든지 계속 기다리는 낭사(浪士)라던지. 장점인지 어떤지는 접어두고, 기가 막힐 정도의 참을성이 많음. 그것이 현시점에 있어서의, 이 소년의 특징이었다. (중략) 과연. 어째서 그렇게 하고 싶은 건지는 모르지만, 확실히, 그 쪽이 민첩한 의사표현이다」순수하게 납득하는 소쥬로. 그렇지만, 그는 아오코가 어떤 감정을 표현하고 있는 것인지 모르고 있다. 문자는 읽을 수 있지만, 그 의미까지는 잡을 수 없다. 원래 직결해서 생각해야 할 것이, 블록 단위로 벗어나고 있는 느낌. 『…… 과연. 확실히 어긋나 있다, 이 녀석……』 아오코는 야마시로 선생의 말을 새삼스럽게 납득했다. 이 소년의 이상함은, 둔감하다든가 그러한 기준의 이야기가 아닌 것 같다. ……. 그에 있어서 여기는 이국의 땅과 같은 것, 다소의 시차병은 허용하는 것이 문명인이라고 하는 것일 것이다. (중략) 말하면서, 소쥬로는 어느쪽이나 거절하지 못한다. 타인의 호의를 솔직하게 너무 받는 그는, 가끔 우유부단이 된다. 인간, 호의가 될 수 있지 않으면 무엇을 버려야할 것인가 순간 판단할 수 없는 것이다. - 마법사의 밤의 내용

*4 한번 믿으면, 일단 묵묵히 따르는 견실파. 특별한 것도 아니지만, 뭐, 보통이라는 것도 아니다. / 존재감이 옅은(影の薄い) 진행역. 아오코・아리스와 공동생활을 하면서, 최후까지 “마술사 사이드”의 이야기에 얽히지 않는, 어떤 의미로 굉장한 일반인. 자란 환경이 자연 맥시멈이었던 탓인지, 딱히 특징이 있는 것도 아니지만, 어딘가 세간과 어긋나있다. 자아가 옅은…… 것은 아니고, 확고한 자아는 있지만 그걸 아무렇게도 생각하지 않는 사람. 자신 이콜 가장 소중한 것,은 아니다. 말수는 적지만 낯을 안가리는 성격으로, 대개의 인간과는 사이 좋아질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체력 측정 같은, 어디까지나 일상 생활 범위에서의 운동이 특기.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5 ○성격 : 무엇을 기준으로 보통이라 하는지는 사람마다 다르지만, 그런 애매함을 감안하고 봐도 보통의 성격. 불평등을 좋게 보지 않고, 조화를 읽어내고, 매일은 즐거웠으면 한다고 생각하는, 선량하고 평범한 선악기준. 적극적이진 않고, 자기현시욕은 희박하며, 사교적이진 않다. 그렇다고 퇴폐적인 건 아니고, 인간혐오도 아니다. 수동적이지만, 뭔가를 받아들였을 때의 대응은 건전. 말수 적은 소쥬로에게 친구가 많은 것은, 가볍게 이야기 할 수 있고, 이야기 한 쪽 이상으로 진지하게 회화를 수용하기 때문이겠지. 소쥬로는 인간과의 어울리는 방식을 잘 모르기에, 아무튼 진지하게 마주하려 한다. 그것이 성가시게 느껴지지 않는 것은 그에게 자신을 밀어붙일 생각이 전무한 탓이다. 그 진지함, 성실함, 그리고 묘하게 흐리멍텅한 분위기가 말을 거는 인간에게 있어 좋은 방향으로 작용하여, 결과적으로 사람들에게 호감을 사고 있다. 인축무해를 그림으로 옮긴 듯 하다, 라고 초대면인 사람들은 곧잘 평하지만, 그런 말을 들을 때마다 뒤에 있는 아오코가 어처구니 없어하는 표정을 짓는 것이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6 「뭐, 아르바이트가 많다고 알아 주는 것만으로 좋다. 그렇게 말한대로, 겨울 방학 중은 밤에도 부재중일 거야. 예의 약은 아르바이트처에서 마실 수 밖에 없지만」「아, 그렇다면 걱정 필요 없어. 그건 그만뒀으니까. 하나 하나 만드는 것도 귀찮고, 더 시즈키군에 어울리는 것을 찾아내 왔어」 니마아~, 라는 성악하기 그지없는 미소. 아오코는 쟈켓의 포켓에 손을 넣고, 사랑스러운 봉투를 꺼냈다. 직경 20센치도의 원형의 무엇인가가, 선물용의 봉투로 싸여 있다. 「네, 이것은 입주 축하. 지금부터는 그것을 붙여 둬, 소쥬로.」봉투를 여는 소쥬로.나온 것은 백색의 벨트였다. 바지의 허리에 감는 것은 아니다. 거짓말하지 않고, 지극히 단적으로 설명하면, 목걸이 이외의 무엇도 아닌 것이었다. 「아오코……」과연 어떨까라고 생각했는지, 아리스는 얼굴을 흐리게 한다. 친구의 사람 나쁨에 기가 막혔는지, 소쥬로에게의 동정인가는 불명하다.「어떻게, 마음에 들었어?」 한편, 아오코는 분명하게 제정신은 아니다. 수정하면, 진심은 아니다. 이것은 농담 반의 못된 장난으로, 싫어하는 소쥬로의 반응을 기대하고 있을 뿐인 것이 뻔하다. 하지만. 주어진 본인인 소쥬로는, 비교적 진지하게 목걸이를 응시하는 것이었다.「응. 의미는 찾기 어렵다. 하지만, 이런 것을 사람으로부터 받는 것은, 이것이 처음이다」……행복한 추억에 잠기는 군소리. 그것을 옆에서 보면서, 무엇인가 잘못되어 있는 걸 깨달은 아리스는 웃음을 띄운다.「하지만, 이것을 무엇에 사용하지?」「간단해. 굴레와 같이, 기르는 개가 주인에게 반항하면 목을 매어버려. 저쪽은 머리에 붙였지만, 그것보다는 목의 것이 좋겠지?」, 라는 걸로 간신히 아오코의 심술궂음을 알아차리는 소쥬로. 그 굴레인지를 도대체 어떤 경위로, 이런 악당이 사용하기에 이르렀는지, 꼭 듣고 싶어진다. 「……즉, 비밀을 발설하거나 거역하거나 하면 목이 죄인다, 라고...... 역시 열이라도 있는 거 아닌가 아오자키는」「어머나, 목걸이는 싫어? 모처럼 소쥬로에 어울릴 것 같은 것을 찾아냈는데」조롱이 들어간 미소. 그러나. 아오코 본인, 반농담의 생각으로 준비한 그것을, 「……그것도 그런가. 매일 독을 먹는 것보다는 낫고, 이 벨트 자체, 좋은 것이고. 응, 마음에 들었다. 고마워 아오자키.」 아첨이 아니고, 그는 진심으로 그렇게 말했다. 과연 아오코도 의표를 찔렸는지, 정말? 하고 작은 소리로 되묻는다. 「사람의 호의는 어떤 것도 기뻐. 게다가, 그것이 아오자키라면 더욱 더다」 말하고, 소쥬로는 목걸이를 목에 감았다. 목에 감은 것을 가리키며. 「이런 느낌인가. 힘들지만, 시간이 지나면 익숙해지겠지」말하면서, 지내기가 불편한 듯이 벨트를 늦춘다. 그 행동은 어딘지 모르게 도착적이고, 말하기 시작한 아오코 본인도 빨간 얼굴 해 버렸다. 어제 본 상처 자국이, 선명히 생각난 탓인지도 모른다. 「좋아. 착용하는 법은 이것으로 좋은 것인지, 아오코」확인을 위해서 접근하는 소쥬로에, 읏 하고 죄악감으로부터 후퇴하는 아오코. 「? 잠자코 있으니 모르겠는데. 좋아, 아리스에게 물어볼까」아오코로부터 아리스에 시선을 옮기는 소지로. 아리스는 가슴 깊이 목걸이를 한 소쥬로를 응시하고,「락이네. 아오코, 취미가 너무 과도해요」동거인에게의 일곡을 입에 올렸다. 「시, 시끄러워, 그런 게 아냐! 이제 됬어, 어쨌든 그러한 일이야! 지금부터는 그 목걸이가 약의 대신이야, 열심히 비밀을 지켜!」 왠지 어미를 강조하고, 아오코는 무시무시하게 복도로 향한다. 「그리고 지금부터 점심까지 선잠을 자는데, 시시한 일로 일으키면 죽일꺼야!」 벽이야 부서질 기세로 문을 닫은 아오코는 거실을 뒤로 했다. 그런 아오코를 소쥬로는 불가사의한 기분으로 전송했다.「……어째서 아오자키는, 언제나 갑자기 화내는 거지」아리스가 눈 앞에 있는 일을 잊고, 무심코 중얼거리는 소쥬로.「시즈키군에게는 악의가 통하지 않기 때문이야. 신경쓸 필요 없어」- 마법사의 밤의 내용

*7 "바로 그것입니다. 당신에게 우수한 부분이 있다면 그것은 순응성입니다. 산이라는 이계에서 마을로 내려와, 혼자 살아 갈 수 있었던 일, 간신히 익숙해진 그 상식 안에서 아오코라는 비상식과 관련되어도 살아갈 수 있었던 일. 그러니까 노력하고 있다 해도, 당신의 순응성은 눈에 띄입니다. 원인은 모르겠지만, 당신에게는 처음부터 '자아'라는 것이 제1로 나타나지 않습니다. - 마법사의 밤의 내용

*8 이 인간에게는 자기가 없다. 황금 이리를 자신에게 향해진 위협으로 저울질하지 않는다. 증오도 공포도 어쩌면 살의 조차 없었던 것은 그런 거다, 그렇다 늑대인간이 때려눕혀진 것은 이 인간의 의지에 의한 것이 아니다. 싸움도 기계적이라면, 그 판단도 기계적. 이 생물은 다만 등가인 교환을 실시했을 뿐이다. 황금 이리가 돌진해 빠지는 순간, 손톱을 치켜들고 내려칠 때의 기세의 틈, 운동의 기점, 맥박의 혼란, 일순간의 무방비. 그가 찌른 것은 그 일점이다. 힘을 조체 못해 단지 그것을 휘두를 뿐인 괴물과, 얼마 안되는 힘을 모아, 극소의 일점에 쏟아 넣는 인간의 집념. 그 차이가 천칭을 인간에게 기울였다. - 마법사의 밤의 내용

*9 그의 행동이나 언동이 한 템포 늦게 보이는 것은, 그가 자신의 언동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기 때문이며, 그 결과, 게으르게 보일뿐이다. 그렇게 시즈키 소쥬로라고 하는 인물을 어디까지나 공평하게 환경과 인격으로 나누어 평가하자면, 결과는 충분히 알고 있다.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모두가 말하는 대로, 미운점 하나 없는 『좋은 사람』의 상이 거기 있다. - 마법사의 밤의 내용

*10 싱크대를 정리하고, 도마를 씻어, 부엌칼을 닦고, 식기를 조리할 때 꺼내기 쉬운 위치로 정리정돈한다. 그런 언젠가 하우스 키퍼 전문가가 될 것을 약속 받은 막힘없는 작업 처리를, 빤히 관찰하는 흑색의 눈이 2개. - 마법사의 밤의 내용

*11 시골로부터 온 순박한 소년. 그러나 순박이라고 해도 순진한 건 아니고, 초식계로 보이지만 열심히인 야생아이기도 한다. 실은 가장 코멘트하기 곤란한 인물. (중략) 보케와 츳코미를 천연처럼 잘 사용하는, 쿠온지 저택의 인간 공조기(냉방과 난방). 덧붙여서, 짬만 있으면 청소를 하고 있지만 가사 전반은 서투르고 좋아하지 않는 것 같다. - 마법사의 기초음률의 내용

*12 Q : 형월 세계의 「산태생」의 성교육은 어떻습니다? 소쥬로의 여체에의 흥미는 얼마나일까. 제2의 절륜초인을 노릴 수 있는 레벨입니까? 그리고 전하와 호스케는 목걸이 넘어갔습니까? / A : 아이 만들기의 개념은 있다. 하지만, 자신에게는 해당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므로, 지금부터 이봐 이봐. 절륜인지 어떤지 추궁 당하면 진심 짐승. 전하와 호스케에 대해서는, 「그 목걸이, 어떻게 된 거야? 일단 말해 두지만……아니, 인간의 패션이 아냐」 「아니, 아오자키가 줬어. 걸라고」 「아-그렇 deathカ...」 두 명은, 이것으로 이 화제는 완전히 넘어갔다. 「아오자키라면 어쩔 수 없다」라고.. - 타입문 FES 팜플렛 일문일답의 내용

*13 【「그런 과거의 일보단 현재의 일! 전에 보여준 그 실력은 어디로 가버린 거야 소쥬로!? 그걸 믿고 오늘 저녁을 맡긴 거였는데!」 ……뭐라뭐라 해도 아오코는 그게 제일 분한 듯하다. 그 때의 볶음 우동은 매우 호평으로 막 일어난 아오코의 언짢음도 한 입 먹고 날아가 버렸을 정도였다.】 【하지만 소쥬로는 그게 몇 개 안되는 레시피 중 하나였다는 것을 말하지 않았다. 남자의 요리란 기본적으로 독신에 단 하나의 이능력(레시피)인 것이다. 앞으로 15년 정도만 지나면 유행할 것 같은 특수능력 비슷한 거다.】【이상의 오해로부터 아리스와 아오코는 소쥬로의 요리실력을 과대평가하고 있었던 것이다. 거기에 원인이 있었던 건가, 하고 납득하는 소쥬로.】 - 마법사의 밤의 내용

*14 【따위를 말하며 도시락 보따리를 푸는 소쥬로. 약간 풀 색을 한 헝겁에는 예쁜 삼각형 모양을 한 주먹밥이 3개 있었다.】(중략)【토비마루는 까득까득하고 블록 과자를 먹으면서, 남은 한 개를 책상에 두고, 당연하다는 동작으로 주먹밥 한 개를 손에 잡았다. 소쥬로도 당연하다는 듯이 토비마루의 폭거를 못본 체하고, 내밀어진 블록 과자를 먹어본다.】(중략)【토비마루는 악담 하면서도 주먹밥을 먹는다. 건조한 쌀알이지만, 이 뭐라할 수 없는 신선함……표현하자면 '주먹'밥이 아니라 '손맛'밥. 힘만 믿고 쌀을 굳힌게 아니라, 장인의 기술로 부드럽게『주먹밥』이라는 형태로 집결시켰다고 밖에 생각할 수 없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 소금 조절, 내용물이 뿜는 현묘한 간장 조절 역시───식욕을 돋는 정도랄까, 뇌를 식욕만으로 점칠시키는 듯한───오오───」 「토비마루, 생각하는게 입 밖으로 나오고 있는데.」】【「아니, 그 정도로 쇼크라는 이야기다. 저기 소쥬로. 이거, 내용물은 뭐야?」 예상외의 맛에 무심코 물어본다. 덧붙여, 토비마루는 아직 주변만을 먹고 중심 내용물에는 닿지 못했다.】【「아아, 그거 메뚜기」「말도 안돼에!」커헉, 하고 몹시 콜록거리는 부회장. 분명히 산에서 자란 소쥬로에게는 바다의 이미지 보다는 산쪽의 이미지가 있지만, 그래도 메뚜기는 아닌 것같은】 【「제길, 먹기 전에 말하라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맛있다고 생각하고 말았잖아!」「어, 지금건 거짓말이야.」순간, 마주보는 2명.】【「진짜는 연어. 아무리 그래도 메뚜기는 좀 아니지.」「───어, 어어. 그렇지, 아니, 안심했다. 아무리 그래도 메뚜기일 리가 없지」「맞아, 이런 도시에서 살오른 메뚜기를 손에 넣을 수 있을 리가 없지」「…………………」신경 쓰이는 대사였지만, 일부러 토비마루는 스루한다.】 - 마법사의 밤의 내용

*15 【이 산에서 자란 이 녀석은 기본 지식이 너무 없다. 쉽게 말하면 겨우 중학생 레벨의 학력이다. 그러므로 이해, 터득을 목적으로 한 시험공부는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기본적으론 점수 벌기의 암기뿐. 내일이 되면 잊혀질 급조된 철야로 만족하자는 아오코는 교관역을 맡은 것이다.】【……오산이었던 것은 생각외로 이 학생이 우수했다는 거겠지. 네가지 과목의 시험 범위를 끝내는 데 하룻밤이 걸리고 말았지만 그래도 이렇게까지 열심히 배운 것을 헛되게 하지 않게 하기 위하여 진지하게 씨름할 거라곤 생각못했다.】【「그래도 말이지이. 진지한 건 좋지만 너 암기하는데에 시간이 너무 걸려.」「그건 너그럽게 봐줬으면 해. 지금까지 머리보단 몸으로 기억하는게 많았거든.」】【「………………」아오코는 답이 없다는 듯이 한숨을 쉰다. 확실히 산속 생활에서 중요한 건 지식이 아니라 경험쪽이겠지, 하고.】 - 마법사의 밤의 내용

*16 (영기재림 2차)아르바이트는 아니지만, 보수를 받을 수 있다는 건 기쁘네. 값진 보상이야. (やり甲斐、ご褒美 같은데 좋은 번역을 몰르겟네) / (최종재림) 최종 보너스를 받아 버렸다... 이렇게 좋은 보상은, 공주님 SP(경호원?) 를 했을 때 이후로 처음이야. 고마워, 앞으로도 잘 부탁해. 여러 가지 아르바이트를 해 왔지만, 서번트일은 성에 잘 맞는 것 같아. 힘들지만 보람이 있는 일.... 응, 기억나는 게 너무 많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시즈키 소쥬로 영기재림 대사

*17 (인연 레벨1) 소환에 응해 찾아왔다. 서번트, 버서커. 앞으로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그 쪽에게 도움이 되려고 한다. ....응? ........응? 미안, 아리스가 준 컨닝페이퍼에 의하면, 이걸로 괜찮았을 터인데... 어, 이름? ....면목이 없네. 이름은 시즈키 소쥬로. 스스럼 없이 불러 줘, 마스터.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시즈키 소쥬로 마이룸 대사

*18 (인연 레벨 4) 솔직히 말하면, 좀 슬퍼. 왠만한 부조리... 가 아니고, 수수께끼의 사건들을 체험해 온 것이 자랑이었는데, 네 전력(戦歴) 앞에서는 약간의 이벤트 3개분 정도가 되어 버렸어. 그래서, 나를 적극적으로 써 줬으면 좋겠어. 평화로워졌을 때, 여행담은 많을 수록 좋다고? / (인연 레벨 5) 지금까지 내 활동범위는 그렇게 넓지 않았어. 하나의 거리 안에서, 나름대로 다양한 배리에이션의 사건을 쫓는 것이 분수에 맞았지. 고양이를 찾는 거라던가. 하지만 가끔은, 그 처지를 벗어나는 것도 좋아. 미지에 대한 도전은 언제나 즐거워. 너도 그런 타입이지? 월드 와이드한 활약을 하자.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시즈키 소쥬로 마이룸 대사

*19 주종관계란 뭘까, 냐고? 좋아. 이야기를 하자. 나는 잘 알고 있어. / 마스터... 마스터.. 인가. 실은, 너를 마스터라고 부르는 거엔 저항감이 있어. 그야, 좀 데면데면한 느낌이 들잖아? / 좋아하는 것은... 음, 이런저런 일도 있었고, 지금은 말해도 되려나? 아오코야. 본인에겐 비밀이야. / 싫어하는 것은 폭력이야. 옛날이나 지금이나 변함 없어. / 성배가 있으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해. 뭐가 좋으려나... 휴가, 정기권, 승용차.... 아니, 제일 바라는 것은 번역기려나. 아오자키의 난해한 말을 번역해 줬으면 좋겠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시즈키 소쥬로 마이룸 대사

*20 (1차 영기재림) 갈아입지 않는 건가... 아니, 신경쓰지 마. 아마도, 아오자키한테 리소스를 빼앗긴 게 아닐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시즈키 소쥬로 영기재림 대사

*21 (인연 레벨2) 조금 피곤하지 않니? 그럴 땐 식당에 가자. 이곳 식사는 정말 맛있어서, 힘이 나. 무엇보다 스탭 할인이 있어. 의식이 충분해야 예절을 알게 된다고들 하잖아 (衣食足りて礼節を知る 속담이래) 학창시절의 몇 없는 교훈 중 하나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시즈키 소쥬로 마이룸 대사

*22 (인연 레벨 3)마스터는 바쁜 것 같네. 지금은 손이 비어 있으니까, 나라도 괜찮다면 도와줄게. 이건... 레포트... 아, 보고서인가. 특기 분야니까 맡겨 줘. 아무튼 매일, 몇 번이나 다시 고치는 리테이크를- 괜찮겠어? 그렇구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시즈키 소쥬로 마이룸 대사

*23 …… 곧바로 낙담의 한숨이 흘러넘쳤다. 정말 한심하다.이사해서 2주일이나 지났는데 쉽게 놀라고 고향을 그리워하는 아쉬운듯함에 낙담한다. 이래서야 모처럼의 새로운 생활에 변명이 없는 것은 아닌지, 라고 그는 혼자 기합을 다시 넣고, 예의범절을 지켜 기다리기로 했다. (중략) 칠판의 구석에는 12월의 일자. 소쥬로가 전입하고 나서 벌써 10일. 달력이 12월로 넘어가, 가까스로 남아 있던 가을의 모습은 몰라볼 정도로 초췌하다. (중략) 별로 생각하고 싶지는 않지만, 원인은, 뭐. 다시 생각할 때마다 어떨까라고 생각하는, 어젯밤의 사건 이외 있을 수 없었다. 수업의 마지막을 고하는 밸소리와 예를 갖춰 복도로 향하는 노교사.- 마법사의 밤의 내용

*24 설마라고 생각하는 동안, 요즘 찾는 기색마저 멈추어 버린 목적의 물건이 발견되었다. 북유럽의 대신이 발큐레에게 사용했다고 여겨지는 존재만은 유명한 망각의 룬 문자다. 그 사용법이 쓰여진 페이지를 노려보길 몇 분, 결국 나는 책을 닫기로 했다. 그렇게 하며 원래의 위치에서 조금 더 찾아내기 어려운 장소에 되돌리려 했을 때 생각해 냈다. 이 책을 어디선가 본 일이 있는 것이다. 저것은 언제였던가, 분명히.... 그래 처음으로 그와 놀러 가자고 유혹 했을 때 자신의 앞에 앉아 있던 소녀가 손에 들고 있었던 것이 이 책이라고 생각하는데.... 아니 반드시 그렇다. 작은 웃음을 계속 찾지 못하고, 나는 책을 별로 원래 장소에 되돌리기로 했다. 여기의 장서량이라면 책장 안에 혼합하면 편이 찾아낼 가능성이 낮겠지만 여기는 그녀의 흐뭇한 노력을 고려해 못 본 걸로 하자. (중략) 그렇지만 뭐, 그건 그것대로 즐거운 일상에는 변화는 없다. 선반 위에 숨겨진 우리 두 사람의 비밀. 그 책은 아마 이제 열리는 일이 없을 것이다. (완) - 마법사의 밤의 내용

*25 소쥬로도 전학와서 어언 3개월. 응원단이란 단어는 들은 기억이 있다. 아무래도 응원단의 단장은 수많은 일화를 가지는 무서운 얼굴의 위장부로, 저 학생회장조차도 그의 앞에서는 얌전해진다……라던가 아니라던가. (중략) 다음날, 오늘의 수업이 막 끝난 오후 3시. 소쥬로는 누가 말을 걸어도 한마디로 거절하고 마을에서 떨어진 공중전화 박스로 달려가 비밀의 다이얼을 입력하고, “네, 여보세요, 가람의 동 출장점ㅡ” 라던가 하고 말씀하시는 상대에게 어젯밤의 일을 설명했더니, 시원스레 돌아온 감상은, 설마설마했던 전 긍정이었다. - 마법사의 기초음률의 번외편, 벌꿀을 둘러싼 모험의 내용

*26 「그런데. 조금쯤 신경쓰인건데, 그 때, 왜 입 다물고 있었던거야?」 「그 때?」 「소쥬로가 나한테, “남자친구 있어” 라던가 지껄였을 때를 말하는 거야. 처음에만 미노 선배에게 부탁 받은 거라고 말 하지 않았잖아. 그거, 너 답지 않지 않았어?」「그런 일 있었나. 아오자키의 기분 탓인거 아닐까?」 굉장히 자연스럽게 흘려 넘기는 소쥬로와, 음, 하고 눈썹을 찌푸리는 아오코. 그 질문에 소쥬로가 입을 다물 수 밖에 없었던 것은, 그것이 『타인에게 받은 의뢰』 이며, 『소쥬로 본인의 흥미』이었기 때문이다. 소쥬로는 그 때, 자신의 마음에 미노 요시츠네의 마음이 겹쳐져 전달되는 것을, 왠지 모르게 싫어했다. 그보다, 토라진 거였다. 「……뭐, 됐어. 이쪽이 본론이니까. 애당초 문제인건, 왜 미노 선배의 상담을 받아드렸어? 초면이었을 거 아냐, 선배와는? 그것도 너한테 아무런 득도 없고」 「처음에는 형편에 따라가다 보니 그렇게 되었던 거야. 하지만 아오자키의 말을 듣고 진심이 됬어.」 「내 말을 듣고? 그거야 말로 왜?」 「아니……………그도 그럴게, 중요한 문제잖아.」 아오코를 보지도 않고, 기분 상한 듯이 소쥬로는 대답했다. 아오코의 걸음이 우뚝 섰다. 소쥬로는 볼을 약간 부풀리면서 터벅터벅 앞으로 걸어나가 버린다. 아오코는 아연히 소쥬로의 등뒤를 바라보며, 「그거, 무슨 의미야?」자신도 들은 적 없는, 얼빠진 목소리로 놀란 듯한 말을 입에 담았다. - 마법사의 기초음률의 번외편, 벌꿀을 둘러싼 모험의 내용

*27 『마법사의 밤 애프터 나이트』에 등장. 서번트 소쥬로는 전성기…… 『학창 시절』 모습으로 소환되었으나, 이와는 별개로 현지에서 만난 『서번트로 소환될 리 없으며, 현재를 살아가는』 20대 후반의 어른 소쥬로도 등장했다. 어른 소쥬로는 탐정 조수로서 쿠마노 온천을 방문했는데, 그 목적은 고용주인 탐정과 미묘하게 달랐다. 탐정은 사람을 찾으러 왔지만, 소쥬로는 지인이 잃어버린 것도 찾아내겠다는 부차적인 목적도 품고 있던 것이다. 『잃어버렸다면 숲 속인가?』 싶어서 숲을 샅샅이 뒤지던 중에 칼데아에서 레이시프트한 마스터, 마슈와 조우. 둘을 쿠마노 여관에 안내한 후, 소쥬로가 여관을 걸어다니니, 갑자기 10년 전과 변함없는 모습으로 나타난 아오자키 아오코에 의해 뭘 어쩔 새도 없이 도쿄까지 워프당했다. 일단 왜 워프당했는지 사정 설명은 들었다. 도쿄의 츠키지 탐정 사무소에 퐁 나타난 직후, 입에서 맨 먼저 나온 말은 「좋아, 힘내라, 옛날의 나」였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28 마슈 : 서번트 소쥬로 씨랑 이 시대의 소쥬로 씨는 별개니까 말이죠. 그러고 보니 원래 소쥬로 씨께선 어디에 계신가요? / 아오자키 아오코 : 이 녀석이 두 명 있으면 상황이 복잡해지잖아. 『첫 번째 아오코』가 해결해 둔 거겠는데, 여관에서 태평하게 걸어다니는 걸 붙잡아다 도쿄로 날려보낸 거 아닐까? / 시즈키 소쥬로 : 아. 그래서 1일째 오후에 무시무시한 표정으로 뛰쳐나간 거구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9 아오자키 아오코 : 쉿. 같은 생각이지만 참아, 시즈키 군. 그럼 아리스도 『소원의 별상자』가 어디에 있는지 모르는구나? / 쿠온지 아리스 : 맞아. 그만 됐지? 나한테 책임은 없어. / 울새 : 아님다, 아리스 씨. 정확히는 책임질 능력이 없는 검다! (팍) / 쿠온지 아리스 : ……단, 아까 네가 한 이야기 말인데. 1999년 5월의 기억, 나도 애매해. 그러니 분명 1999년에도 이 산에 왔을 거야. 『1999년에 소원의 별상자가 기동했을 경우』를 전제로 가정해 보자. 1999년 초. 내가 뉴스, 혹은 전화로 쿠마노 온천의 대성황을 알 경우, 2년 전 쿠마노 여관에서 플로이를 도둑맞은 걸 깨닫고 내 손으로 회수하러 가려 할걸. ……단, 익숙지 않은 산길인 데다, 위험하리란 것도 예상이 가니까 혼자서 가기는 힘들어. 산길에 익숙한 지인에게 동행을 요청했을 가능성이 높지. / 시즈키 소쥬로 : ? / 쿠온지 아리스 : 하지만 아오코의 이야기에 따르면 회수는 실패. 나는 쓰러졌고, 소원의 별상자는 이상한 상태가 됐나 봐. / 아오자키 아오코 : ……아하. 1999년에 아리스가 나보다 먼저 도착해서 저지하려 했지만 실패했구나. 소쥬로가 서번트로 소환된 이유를 이제야 알겠어. / 시즈키 소쥬로 : ? 뭔데? / 아오자키 아오코 : 너, 그때 죽은 거야. 이 산에서 죽어서 영체로 소환된 거지. 그거 말고 서번트가 될 이유가 없잖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0 시즈키 소쥬로 : 응? 잠깐만 있어 봐. 특이점이 사라진다면 나도 사라지는 게 돼? / 아오자키 아오코 ; 안 사라져. 너는 어째선지 영령으로서 좌에 등록되어 있으니까 원래 시즈키 소쥬로하곤 무관하게 소환되는 몸이야. 뭐, 특이점 관련이다 보니 칼데아 한정이 되겠지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1 아오자키 아오코 : 그러고 보니 새삼스러운 소리인데. (플레이어) 씨, 칼데아란 데는 어떤 곳이야? 오호 호오. 때로는 바쁘고, 때로는 떠들썩하고, 때로는 유유자적, 때로는 그립다고. 좋은 직장인가 보다. 그런 곳이라면 시즈키 군이라도 해 나갈 수 있나. 이미 알고 있겠지만, 이 녀석, 하여튼 간에 마이페이스거든. / 시즈키 소쥬로 : 너무하네. 내가 가능한 걸 가능한 범위 내로 하고 있다고 말해 줘. (플레이어)랑 똑같아. 무모한 짓은 해도 무리하진 않잖아, 우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2 시즈키 소쥬로 : 네 호위잖아, 대단하고말고. 그보다 아까 한 얘기를 되짚어 봐도 될까. 아오자키랑 아리스 얘기는 6할 정도 이해했어. 샤이니 스타를 멈추지 않으면 지구가 위험해. 하지만 키노미는 은근히 고집이 세니까 잘 풀릴 거란 보장은 없어. 그러니 만약, 그게, 말이지. 손도 발도 쓸 수 없어지면 처음 플랜으로 돌아가자. / 처음 플랜이라니…… 2001년 쪽 소원의 별상자(샤이니 스타)를 파괴하자고……? / 시즈키 소쥬로 : 맞아, 그거야. (플레이어)는 2017년 인간이랬지. 만약 일이 일단락되면 쿠온지 저택을 방문해 줘. 내 대신에. 해마다 한 번은 돌아가기로 약속했거든. / ───소쥬로 씨─── / 시즈키 소쥬로 : 모두한테는 비밀로 해 줘. 자, 키노미 설득에 집중하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3 정면에서 베오를 친 왼손은 팔의 모양을 하고 있지 않다. 고리같이 꺽여진 뼈와 튀어 넘치는 근육 섬유, 분쇄 골절이라고 부르는 것도 어리석다. 남은 오른팔도 팔꿈치에 붉은 피가 스며 나오고 있다. 베오의 등을 강타한 팔꿈치는 그 어깨의 근조직까지 파열시킨 것일 거다. 축 내리는 양팔을 보면 어느 쪽이나 다시는 움직일 수 없겠지. 축이 된 소쥬로의 왼발은 베오의 돌을 지지한 것이다. 무사해 보이지만 저것은 이제 동체를 뒤따를 뿐인 고기토막이다. 내장은 좀 더 심하다 베오의 체중을 받아들인 일로 등뼈는 삐걱거리고, 군데군데가 내출혈 증상을 보인다. 죽은 몸, 저것은 날개를 잃은 새와 같다. 살기 위해 모양을 버린, 끝난 생명. 한 번 더 싸우면 그에게 싸울 방법은 없다. 그에 비해 넘어진 늑대인간에 상처는 없다. 입으로 토혈한 것은 한 번 뿐이다. 설원을 물들이는 붉은 피는 소쥬로만이 흘리고 있다. 그 강철보다 딱딱한 늑대인간의 체모를 주저하지 않고 때려눕힌 증거이다. 당연하다. 충격에는 반동이 수반된다. 주먹을 찔러넣는다면 상응하는 부담을 진다. "하물며 상대는 늑대인간, 달려 오는 철의 벽을 정면에서 때린 것과 같은 것이다. 그것을......" 감안하고, 태연하게 벌인 건가. 동물은 자신의 몸을 감싸기 위해 본능적으로 힘을 가감한다. 그것을 이성의 힘, 기술의 교모함으로 보충하는 것이 인간의 이점이라면 지금의 것은 인간의 장점의 결점이며, 동시에 인간성에서 너무 동떨어져 있다. 자신의 보존을 생각하지 않은 무상의 일격. 자기보존의 설을 제외하면 그 일격은 경이적인 것이 될 것이다. 강철과 같은 늑대인간의 체모를 관통한 것은 그 결과다...... 하지만 인간 정도의 완력으로 전차의 포격도 참아내는 그 괴물을 쓰러뜨릴 수 있다고는 누가 생각할까. "아니, 다르다. 망설이지 않고 때렸기 때문에 망가진 것은 아니다. 그것은 처음부터 부수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었어" 몸을 담보로 한 심장 공격. 소쥬로의 늑대퇴치를 뇌리에 재생한 순간, 토우코는 특이한 감각을 맛보았다. 그녀에게 있어서는 악몽에 지나지 않을 텐데. 눈을 빼앗은 인체 합리의 극복, 토우코에게 보인 장면은 얼마 안 되는 우연도 포함하지 않은 당연한 귀결이라는 것만. 소년은 그 순간 베오의 앞가슴을 꿰뚫는 일에 전심했다. 이 광장에 나타나, 아오코들을 시야에 넣었을 때부터 베오를 관찰해 베오와 호흡을 맞추어, 베오의 결점, 교차를 한다면 어느 위치가 적절한가, 어느 타이밍이라면 결코 뒤집히지 않는 천칭이 뒤집히는지를 산출해 이 조건이라면 이길 기회가 있다고 읽어. 그렇게 되도록 자신의 모두를 소비했다. (중략) 그 차이가 천칭을 인간에게 기울였다. 그 후 그 묵직한 주먹에 의해 베오의 심장은 파열했다. 2회째의 팔꿈치 공격은 아무런 아름다움도 없다. 힘에 맡긴, 베오와 큰 차이 없는 미숙한 공격이었다. 본래라면 베오의 체모에 막힐 뿐의 주먹에 치명상을 당한 건 최초의 일격만 "그 시점에서 베오는 알몸이 되었다." 무적의 늑대인간이 그 기능을 일절 휴지당했다. 즉 그것은 부순다는 것은 아니고 멈춘다는 내용의 예술이다. 생물에게는 결점이 있다. 어떠한 강자든, 약한 부분, 약한 순간, 약한 시간은 존재한다. 그것은 생태기능뿐만 아니라 정신에도 있는 함정이다. 가라사대, 상태가 나쁘다, 사고가 개운치 않다, 기분이 뜨지 않는다, 병, 수면, 식사, 최소단위로 말한다면 호흡의 틈새, 많은 이유에서, 이성이 있는 것은 그 힘을 만전에 발휘할 수 없는 위험이 있다. 신화의 짐승이라고 해도 그 묶음에서 피할 수 없다. (중략) 그 심장의 일격은 베오를 죽이는 것을 목적으로 공격한 게 아니다. 그것은 약점이 없는 것에 약점을 만들었을 뿐. 그 후의 주먹이 힘으로 베오를 분쇄한 것은 이미 베오가 자신의 완전성을 잃었기 때문이다. (중략) 그것을 할 수 있는 기량과 경험은 그 소년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기적을 부르는 행운도, 기적을 부르는 정열도, 그 행위에는 관계가 없다. 그것은 재능에 의한 것은 아니고, 집념, 원한의 종류. 과도한, 극한 상태에서의 단련이 아니면 저런 일순간으로 자신을 소각시키는 것 같은 흉내는 낼 수 없다. - 마법사의 밤의 내용

*34 "하아, 전부터 위태롭다고 생각했지만, 설마 이정도일줄이야. 시대 착오에도 정도가 있지. 너 산에서 뭐 했어? 가라데라던가 곰을 쓰러뜨리는 수업이라도 하고 있었다, 라고 말하지는 않겠지?" / 과연 이것은 불쾌하다고 느꼈는지 소쥬로는 비난의 눈을 아오코한테 향한다 / "그것은 혹시 나를 바보취급하고 있는거야?" / "의외네 사실 바보취급한거 맞지만" / 단호히 아오코는 대답한다. 텔레비젼에서는 문제의 악어가 후~ 하고 하품을 하고 있었다 / "그런 바보같은 이야기가 있을까보냐. 어째서 곰을 쓰러뜨리기 위해서 수업을 받지 않으면 안 되지?" (중략) "산은 곰이 그렇게 희귀하지 않다 - 이전에 확실히 말하쟎아" "하?" 입이 차지 않는다. 지금의 말을 그대로의 의미로 받아들이는데는 약간의 시간을 필요로 했다. - 마법사의 밤의 내용

*35 그 불가해함에 겁을 집어 먹은 것을, 애당초 공포를 몰랐던 인랑(그)에게는, 미진도 자각할 수 없다. ……황금 늑대는 지금까지, 수많은 신비와 싸워, 그것을 깨부숴 왔다. 그는 자신 이상의 거체를 자랑하는 짐승을 알고 있다. 자신과 같은, 전승으로부터 태어난 짐승도 알고 있다. 하지만, 이것은 다르다. 인간정도의 크기를 가진 곤충따위, 그는 만나지도 않았고, 상상한 적도 없었다. (중략) 기묘함으로부터 목이 옥죄인다. 호흡은 조금 전부터 흐트러지기 일변도. 이 인간에게는 자기가 없다. 막아선 황금늑대를, 당신에게 향해진 위협이라며 저울질도 하지 않는다. 증오도 공포도, 어쩌면 살의조차 없었던 것은 그런 까닭이다. ―――그래. 인랑이 살아있는 것은, 이 인간의 의지에 의한 것이 아니다. 싸움도 기계적이라면, 그 판단도 기계적. 이 생물은 다만, 등.가.있.는. 교.환.을. 했.을. 뿐이다. 인랑이 그녀들을 한명이라도 손대지 않았다면, 이 차감은 달랐겠지. (중략) 소년은 그 순간――― 베오의 흉판을 꿰뚫는 것에만 전심하고 있었다. 이 광장에 나타나, 아오코 일행을 시야에 넣었을 때부터. 베오를 관찰해, 베오와 호흡을 맞추어, 베오의 결점, 교차한다면 어느 위치가 적절한가, 어느 타이밍이라면 결코 뒤집히지 않는 천칭이 뒤집히는 가를 산출하고. 이. 조.건. 이라면 승기가 있다고 보고서, 그렇게 되도록, 자신의 전부를 소비했다. ……그것은, 결코 야생의 감성따위가 아니다. 야생의 짐승이라면, 이길 수 없는 상대에게는 도전하지 않는다. 승산이 없는 싸움에 생명을 거는 것은, 인간만의 모순이다. 그 모순이, 그 일격을 가다듬었다. 전신의 원운동, 복사뼈부터 머리까지의 회전력[비틀림]을, 송곳모양으로 집결시켰다. ……어쩌면, 베오가 돌진에 의한 쳐죽임[역살]을 목적으로 했었다면, 손 쓸 새 없이 치어 죽었겠지. 하지만 베오는 상대를 찢어 발기는 것을 택했다. 아니, 값 싼 도발로 선택 당했다. 황금 늑대가 돌진하고, 뛰어드는 순간. - 마법사의 밤의 내용

*36 나스 : 예를 들면 소쥬로는, 산으로부터 물러나 온 직후, 제1장의 시점에서는, 지금까지의 TYPE-MOON 작품에 나온 어느 주인공보다 굉장합니다. 그것이 문명에 익숙해져 개인으로서 확립해 나가는 것으로, 자꾸자꾸 약하게 되어 갑니다.「마호요」의 테마는, 기본적으로「도시와 숲」라든가「진행되는 문명」입니다. 자연 밖에 모르는 채로 살아 온 인간이, 행복과 가까워지는 것으로 생물로서는 타락해 갑니다. 그렇게 서서히 변화해 나가는 소쥬로와 일생 바뀔 리 없는 아리스. 그리고 자꾸자꾸 새로운 것을 도입해 가는 아오코라고 하는 세 사람이, 그 양옥에서는 사귀고 있다. 나중에 누군가가 되돌아 보았을 때에, 「그러한 기적과 같은 시간이 있었다」라고 생각하는 이야기를 보여지면, 그것은 바야흐로 청춘이지요?- 4Gamer.net에 올라온 타입문의 원점을 찾는「마법사의 밤」인터뷰의 내용

*37 「그래. 너에게는 언어의 마술(암시)는 통하지 않는구나. 의미심장한 대사표현으로 통째로 삼켜버릴까 생각했는데, 이야, 실패야 실패. 깔끔한 명분은 역효과였어. 너에게는 노골적이고, 원시적인 대화법이 효과적이겠는걸. ―――좋아, 점점 더 마음에 들었다고」 - 마법사의 밤의 내용

*38 아리스: 어때. 이런 식으로 오수의 거울의 표면을 미사키의 지도로 삼아서 그 위에 말을 올려두면 「이름없는 숲」이 되는거야. 아오코의 데뷔전에서 사용했던 것도 이 플로이였네. 이 플로이의 효과범위에 오면 『이 앞에는 용무가 없다』라는 암시가 걸려서 사람을 물리게 되지만…… / 울새: 분위기 파악 못하는 녀석에겐 통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 아리스: ……맞아. 내 미스는 아니었지만 배려가 부족했어. 다음부터는 정말로 조심할게. - 마법사의 밤 어째서 무엇이 플로이 코너의 내용

*39 4Gamer: 소쥬로의 배경을 좀 더 파고들고 싶은데 그에겐 아직 다루어지지 않은 부분이 있죠. / 나스 씨: 그것 말인데요, 그에 관해서 밝혀지지 않은 능력은 사실 이제 아무것도 없어요. 일단 능력치적인 정보는 이미 작중에서 전부 제시했습니다. 그러니까 「아직 숨겨진 능력이~」 같은 것은 앞으로도 없을 것 같습니다. / 4Gamer: 그런가요? 그건 조금 의외네요. / 나스 씨: 그러니까 만약 「마밤」의 이야기가 여기서 넓어진 뒤 결말을 맞이하더라도 그에겐 이번 에피소드 이상의 전투는 없습니다. 활약했다고 해도 그건 「이 녀석의 정신력은 터무니없네」 같은 다른 방향성이 되겠죠. - 4Gamer 마법사의 밤 콘솔더빙판 발매 직전 인터뷰

*40 시즈키 소쥬로 : 어떻게 된 거야? 인형을 부순 만큼 만들었는데 손이 안 멈춰? 아오자키는 몰라도 (플레이어)는 교재에 따라서 잘 만들었는데? / 갓 카렌 : 네, 멈추지 않아요. 말했잖아요. 『똑같은 것』을 만들라고요. 이 방에서 목숨을 잃은 조각가는 신역에 달한 천재. 1mm의 오차도 용납되지 않아요. 완벽한 예술가에게는 완벽한 반복, 완벽한 동작이 요구돼요. 네─── 똑같은 것이란 모양만 똑같은 게 아니에요. 제작한 인간의 동작도 똑같아야 하죠. 제조하는 인간에게도 미가 요구되니까요! / 아오자키 아오코 : 어. 그 말은 뭐야. 첫 번째 인형을 만들었으면 나머지 9개도 전부, 첫 번째를 만들었을 때랑 똑같은 동작으로 만들어야 합격이라고? / 갓 카렌 : 네. 그게 가능해질 때까지 여러분은 영원히 창작하셔야 해요. 그 목숨을 끊길 때까지, 그 혼이 넝마가 될 때까지, 별 의미도 없는 습작을 반복하는 거죠! / 전례 없는 지옥 그런 건 기계가 아닌 한 불가능해! / 갓 카렌 : 호호호. 오토메이션 기기의 아름다움을 이해하셨나 보네요. 끝없이 같은 동작으로 나사를 만드는 동영상을 보면 무심코 감동스러워지곤 하지 않나요? / 아오자키 아오코 : 미의 악마가 기계에 미를 느끼면 어쩌잔 건데! 그거야말로 예술성의 패배잖아! / 갓 카렌 : 마음대로 떠드시죠. 기계에 영역에 달하지 않는 한 이 저주(룰)는 풀리지 않아요. 그리고 인간에게 그런 정밀 작업은 불가능. 여러분은 여기서 영원히 제 노동력이, / 시즈키 소쥬로 : 완성했어. 자, 열 개째. 이제 저주(룰)는 해소됐지? / (저주 풀림) / 갓 카렌 : 으음…… 방금, 뭐라고 하셨죠? / 쿠온지 아리스 : ……네가 신이 나 있는 동안, 시즈키 군이 대신 만들었단 뜻이야. 1mm도, 1초도,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똑같은 동작으로 인형 열 개를 말이지. / 갓 카렌 : 우와, 진짜로 해냈네!? 아. 떠날 거야. 내 안에서 미의 악마가 만족해서 떠날 거야~~! (중략) 카렌 쨩 : 저분, 도대체 어떻게 된 거죠? 기계에 비견되는 정밀 작업을 태연히 소화하시다니. 미의 악마는 『천재라면 가능하다』고 했지만, 그런 건 천재라도 불가능해요. 인간은 『1mm의 오차도 없이 똑같은 동작』을 하지 못 해요. 그게 가능하면 모든 스포츠는 가치를 잃어요. 저 사람은 무슨 꼼수를 부려서 이 방의 영장을 클리어했을 거예요. / 쿠온지 아리스 : ……너는 오토메이션이라고 했는데, 저 사람은 오토메이션이 아니라 가능한 거야. / 카렌 쨩 : ? / 쿠온지 아리스 : 인간의 동작은 단순해 보이지만 복잡해. 일상적인 행위…… 걷기, 손 들기, 쭈그리기. 누구나 무의식적으로 하는 이 동작은 수십, 수백 부위를 가동시켜서 행하는 거야. 원래는 매우 복잡하며, 재련하는 데 다대한 사고력을 소비한다고…… 하던가. 인간은 뇌의 지령으로 움직이는데, 대뇌피질의 업무는 매우 건성이야. 대뇌피질만으로는 쉬운 계산이나 선택도 그르쳐. 인격조차 정밀도가 낮아지지. 이걸 "일상적(오토메이션)으로" 간단하게 행하게 만드는 건 대뇌 기저핵. 대뇌 기저핵의 보조가 없으면 인간은 지금처럼 편하게 생활할 수 없어. ……이 부위가 작동하지 않을 경우, 그 사람의 일상 생활은 어떻게 될까? 그냥 걷기. 그냥 손 들기. 그런 당연한 것에도 큰 힘이 필요해져.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병실 침대에 누워 살거나 기계의 보조가 필요한 신세지. 하지만─── 저 사람은 우리랑 똑같이 자연스럽게, 아무렇지도 않은 양 몸을 가동시키고 있어. 대뇌 기저핵의 보조를 받아 자동적으로 몸을 움직여서 자기 육체를 파악하지 못 하는 우리와, 어떤 거동이어도 사고를 거듭하여 자기 육체를 낱낱이 파악하는 저 사람. / 쿠온지 아리스 : ……방금 건 그게 다일 뿐이야. 예술성과 동떨어져 있되, 예술이라고 할 수밖에 없는 기구. 『1mm의 오차도 없이 똑같은 동작』을 하는 건─── 저 사람 안에서 숨을 쉬는 거랑 아무 차이도 없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1 시즈키 소쥬로 : ……뭐, 아오자키가 엉뚱한 소리를 하는 건 늘 그렇지. 상식의 척도로 생각해도 부질없어. 내일이 되면 전원이 에워싸서 뭘 저질렀는지 불게 하자. 그런데 잠자리 이야기를 해도 될까. 이 방에는 침실이 세 개 있지. (플레이어)랑 마슈가 각각 한 방을 쓰고, 남은 침실은 내가 써도 될까. / 물론이지 큰 방이라 다행이야 / 시즈키 소쥬로 : 그럼 사양하지 않을게. 제대로 된 침대에서 자는 건 좋지. 마음이 풍족해져. / 마슈 : 저기. 소쥬로 씨께선 졸음을 느끼시나요? 서번트에게 수면은 필요하지 않은 게 일반적인데요. / 시즈키 소쥬로 : 뭐라고. 칼데아 서번트는 수면 시간이 안 주어져……!? / 마슈 : 아, 아뇨, 그런 뜻이 아니라, 영체가 되면 마력 소비를 억제할 수 있으니 어느 쪽이 좋으실지……! / 시즈키 소쥬로 : 아아, 그런 뜻이구나. 영체화란 건 저녁 식사 중에 들은 서번트의 특기지. 실은 아까부터 시도하고 있는데, 나는 영체화가 안 되나 봐. 시력과 체력, 몸의 강도와 가동 범위도 큰 차이가 없어. 식사도 멀쩡히 맛있어. 그러니 밤이 되면 졸려져. 불침번을 못 설 건 없지만, 가급적 피하고 싶어. 그러면 마력 소비는 억제된다는 실감이 있거든. 여차할 때 움직일 수 없으면 큰일이잖아. / 위험이 접근하면 마슈의 방패가 알려 주니까 소쥬로 씨는 안심하고 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2 반은 아오자키들의 소행 (しわ 하고 끊는데 しわざ일듯?)-덕분이었네. 나는 서 있었을 뿐이었고.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시즈키 소쥬로 전투 승리 대사

*43 (3차 영기재림) 상태가 좋아진다...는 것과는, 좀 다르네. 조금 예전의 감각으로 돌아간 것 같아. 살아 있는데 과거로 돌아간다, 는 것도, 이상한 이야기지만 말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시즈키 소쥬로 영기재림 대사

*44 날이 갈수록 무뎌지고 있네, 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시즈키 소쥬로 전투 패배 대사

*45 ○기척차단:A. 딱히 기척을 감출 생각은 없지만 어느샌가 거기에 있다, 를 숨쉬듯이 하는 흐릿한 존재감. 어디에 있든, 어디에 떨어져도 위화감은 없다는 게 대단하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46 ○소와의 소양:C. 색즉시공, 공즉시색. 딱히 누군가에서 배운 건 아니지만, 자연自然(じねん) 그대로 흘려넘기는 라이프 스타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47 ○주문:EX. 언젠가, 어디선가, 누군가가 걸어준 공포심을 없애는 첫걸음인 암시마술. 실패했기 때문에 암시 자체에는 아무 효과도 없었으나, 그건 그것대로 의미 있는 이벤트였던 모양이다. 이 스킬명은 가짜로, 본래는 『암기暗器』라는 스킬명. 공포, 혼란, 스킬 봉인 무효.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48 ○무사불살편로無死不殺遍路:A. 이웃의 죽음은 없는 것처럼 취급하고, 사명을 다할 때까지 자신의 목숨을 죽이는 일 없을지니. 문명에서 떨어진 엄중한 자연 속에서 살기 위한 최저 조건. 일상, 습관으로까지 승화된 리스크 회피와 오더 달성의 최적 효과.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49 ○적전륜자재부좌借転輪自在趺坐:A. 궁지에서의 정신력의 고저. 목적의식에서 오는 기력, 기세 같은 정신활동에 의한 능력 향상. 죽기 전에 일을 마쳐야만 한다, 라는 궁극의 생명원리를 한번 뿐이 아니라 항상적으로 쓸 수 없을까, 라는 시도. 그리하여. 운명력이라는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은 깎이지만, 쓰고 버려지는 것들에게는, 보이지 않는 것이란 없는 것이나 다름 없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50 ○백골만세천탑수험:A. 예속의 입장에 있어, 어둠 속의 1초란, 긴 시간에 걸쳐 암반에서 나오는 맑은 물 한 방울이나 마찬가지. 따라서 나유타의 수험이다. 대뇌기저핵이란, 본래 극히 복잡한 인체의 움직임을 『규정 내의 간단한 동작』으로서 패턴화하여, 뇌에 걸리는 부담을 경감하는 말하자면 오토메이션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 미신요법이 시행된 자는 대뇌기저핵이 ■■하고, 활동 시, 호흡, 골자, 근육, 신경에 이르는 복잡한 연동을 항상 의식, 계측해야만 하게 되며, 이 민간요법을 받은 자는 대뇌기저핵이 ■■되고, 활동 시, 호흡, 골자, 근육, 신경에 이르는 복잡한 연동을 『매뉴얼』대로 할 수 있게 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51 『좌■불명 악령■(座■不明 悪霊■し)』랭크:C+++ 종류:대계보구. 레인지:계측곤란 최대포착:1명. 피할 수 없는 일격을 가한다. 상대가 반칙급의 사기적 방어를 하면 할 수록, 이쪽도 현실에서 일탈한 인식/수정/해독 불가능의 공격을 먹여줄 수 있다. ……라는 모양이다. 무슨 일이이 일어난 건지, 어떻게 일으키는 건지는, 이 일격을 선택하기에 이른 당사자와, 그 소유주 밖에 알 수 없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52 "그런데, 어떻게 이걸 할 수 있는 거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시즈키 소쥬로 보구 커맨드 선택 대사

*53 아오자키 아오코 : 아주 무해해 보이는 얼굴로 말하긴. ……그럼 묻겠는데. 아까 (플레이어) 씨의 이야기, 아직 납득이 안 되는 부분이 하나 있어. 1999년의 쿠마노 온천. 나는 출발 지점에서부터 진 상태였어. 무슨 일이 일어나도 역전할 여지가 없었지. 이길 수가 없어서 특이점을 날렸다고 말했나 본데, 그런 큰 기술을 쓸 여유는 없었을 거야. 도망치는 것조차 불가능했으니 말이지. 그런데도 기회가 주어졌어. 일어날 리 없는 기적이 일어난 거야. / 아오자키 아오코 : 저기. 너, 뭐 했어? / 시즈키 소쥬로 : ──────. 응. 뭐, 짚이는 건 아무것도 없지만, 아마 가능한 걸 했을 뿐일걸. 인간이라면 누구나 그렇잖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4 맨 먼저 작은 빛. 그 뒤에 짧은 유예를 두고 폭발이 일어났다. 모든 것이 빨려들어 갔다. 모든 것이 날아갔다. 나무들은 쓰러졌고, 냇물은 말랐으며, 건물은 흔적도 남기지 않고 사라졌다. 초속 100m의 강풍. 그는 마치 8년 전에 본 재해 같다고 생각했다. / 마법사 : 『안 돼, 이 이상은 접근할 수 없어……! 배출량이 차원이 달라, 아주 끝이 없어! 아아 진짜, 이게 뭐가 쉬운 재해(일)인데, 나! 이거, 세계붕괴 안건이잖아!』 / 밑에 있는 크레이터에서 목소리가 들린다. 범상한 이라면 강풍 때문에 듣지 못 하겠지만, 그의 귀는 그 목소리를 똑똑히 듣고 있다. / 마법사 : 『쏘고 때리고 걷어차도 효과가 없어……! 정상적인 우주 법칙에 해당되지 않나!?』 / 지표는 고밀도 마력풍에 침식되어서 온도가 끝없이 상승하고 있다. 그는 크레이터 바닥이 아닌 그 주위에서 굽이치는 암반 위에 있다. 들추어진 대지는 마치 검의 끄트머리 같다. 그의 아래 40m 지점에서 마법사는 반짝이는 별과 대치하고 있다. / 청년 : ───, ───, ──────. / 그는 암반 위에서 허리를 숙이고, 호흡을 작게, 가늘게, 새기듯이 반복했다. 이곳에서의 호흡은 자살 행위다. 산소는 독이 되어 그의 장기를 불살라 갔다. 보통 같으면 도망쳐야 한다. 두 다리는 아직 움직인다. 암반을 미끄러져서 안전권까지 이동하는 건 인간에게도 아직 가능한 행동이다. / 청년 : ───, ───, ──────. / 그는 독의 대기를 들이쉬며 몇 시간 전 일을 돌이켰다. / 이 폭발이 일어나기 전. 쿠마노 여관 구관에서부터 대기 오염이 확산되었다. 여관 주인은 허둥대면서도 투숙객들을 피난시켰고, 이변은 산불인 것으로 기슭 마을에 전해졌다. 주민 피난이 끝나려던 순간, 산이 이계화되어 특이점이 되었다. 그 6시간 후, 마녀는 모든 건 본인의 잘못이라고 하며 쿠마노산에 들어갔고, 패배했다. 그는 산에 남겨진 마녀의 몸을 구출하고자 산에 들어왔고, / 아오자키 아오코 : 『큰일날 뻔했네……! 간발의 차로 전이(시프트)에 성공했어……! 대체 뭐야, 저 녀석! 물리는 안 통하질 않나, 동작에 기점이 없질 않나, 공격에 틈이 없질 않나, 정체불명이질 않나!』/ 크레이터 바닥에서 전력을 다하고 잇는 그리운 소녀를 발견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5 청년 : ───, ───, ──────. 아주 짧은 망설임. 아주 짧은 갈등. 이 바람 속에서 팔다리는 몇 초나 분해되지 않고 버틸까. 이 다리로 100m 가까운 바위 경사면을 오를 수는 있을까. 오르는 데 성공하더라도 공중의 별에 도약할 수는 있을까. 도약해서 닿더라도 그 뒤에는 어떻게 될까. 인간이 할 짓이 못 된다. 그러나 그는 8년 전에 똑같은 짓을 한 번 했다. 그때는 마녀의 유품이 수중에 있었다. 그때는 아직 살과 뼈와 심장이 전성기였다. 지금은? 물론 전성기는 이미 과거에 불과하다. 그때의 광채는 흔적도 남지 않았다. 소년은 어른이 되었다. 도시에, 문명 사회에 순응했다. 그러고도, /아오자키 아오코 :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한도란 게 있잖아!? 우주에서 내려온 세계를 멸망시키는 별이라도 돼!?』 / 청년 : ──────좋아. / 그는 땅을 박찼다. 발가락이 부러졌다. 상완이 갈라졌다. 폐가 불탔다. 한쪽 눈이 함몰되었다. 아래턱이 깎여 나갔다. 심장이 파열되었다. 그래도 청각은 살아 있다. 지금도 이 상황을 어떻게든 하고자 싸우는 소녀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 본디 불가능한 것일지라도, 한 번 해낸 것이라면 그 생물은 한 치의 차이도 없이 과거의 활동을 재현할 수 있다. / 청년 : 『───그 좌표는, 누구에게도 불명이니.』 / (콰직) / 도약했다. 한쪽 발이 떨어져 나갔다. 인식했다. 남은 손을 치켜들었다. / 청년 : 『───망령은, 악령을 죽인다(찌른다).』 / (휘이이이이) / 육체는 흔적도 남지 않았다. 그저, 8년 전부터 변치 않은 소원(의지)만이 남아 있다. / 아오자키 아오코 : 큭, 지금이야! 투어 플랜, 호라이즌! 몰수 게임이야, 이 특이점째로 잠깐 타임! / 몇 초의 빈틈이 세계를 바꾸었다. 몇 초가 흐른 뒤에 흔적은 사라졌다. 아는 자는 누구도 없다. 이야기할 자는 어디에도 없다. 종말의 행성에, 마법사를 구하는 기적은 일어났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6 "좋아. 간다───. 아라한(応供), 사전도(四顛倒)!" / "망령에는 망령을───. 너를 데려가겠다. 『역행운하・악령 죽이기!逆行運河・悪霊殺し』!"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시즈키 소쥬로 보구 발동대사

*57 나스 : 그건, 실패했구나. 그 무렵은 「마법사의 밤」에 의지가 없었으니까……. 쿠즈키 소이치로는, 「stay night」을 만들 때, 어느 캐릭터의 설정을 유용했어요.「나는 이제 「마법사의 밤」은 쓰지 않는다」라고 하는 의사 표시였는데. / 타케우치 : 처음에는, 이름이 비슷한 걸 깨닫지 못했어. / 나스 : 은밀한 구애랄까, 이름을 몰래 흉내내 버렸지만. / 타케우치 : 시즈키 소쥬로(마법사의 밤의 주요인물)와 쿠즈키 소이치로. 일러스트를 그릴 때는 특별희 의식하지는 않았지만, 결과적으로. / 나스 : 젊은 쿠즈키는, 옛 소쥬로를 닮았지. / 타케우치 : 원작이라고 해야 하나, 나스가 맨 처음 작성한 「마법사의 밤」의 소쥬로. 내가 이미지 하고 있던 소쥬로는, 이런 느낌. / 나스 : 그것이 저런, 어디에 내도 부끄럽지 않은 미소년이 되어 버렸다! 뭐,소쥬로는 코야마씨 디자인으로 바뀐 것으로 성격도 다르고, 몹시 맛있는 이상한 남자가 되버렸지, 뭐 어쨌든 결과는 좋다! - 페이트 컴플리트 마테리얼5 인터뷰의 내용

*58 나스 : 이 젊은 무렵의 소이치로는, 나스 키노코의 처녀작의 주인공의 이미지이기도 합니다. 큰 감동도 없고, 그렇다고 실망도 없고. 단지 담담하게 「자신은 끝나 있었던 것이다」라고 받아들이는, 살인귀가 될 수 없었던 남자랄까. 아무것도 느끼지 않는 것이야말로, 무엇보다도 보기 흉하고 천하다고 그는 느꼈습니다. - 페이트 컴플리트 마테리얼5의 내용

*59 소설판에서는 180센치에 가까운 장신이었지만, 게임판에서는 상쾌함계 남자로 클래스 체인지 했습니다. - 마법사의 기초음률의 내용

*60 4Gamer: 아오코와 아리스가, 나스 키노코 월드의 형태를 만드는 마술 사이드의 캐릭터인 한편으로, 본작에서는 거기에 헤매어 오는 이방인으로서 남성 주인공인 소쥬로가 그려졌습니다. 방금전의 이야기에도 나온 것처럼, 원작으로부터 크게 이미지가 변경된 캐릭터라는 것입니다만, 그에 대해서는 어떻습니까. / 코야마 : 저는 본래의 소설을 읽은 단계에서, 그에게 거기까지 와일드하고 매우 남성다운 이미지를 받지 않았습니다. 어느 쪽인가 하면 공의 경계의 고쿠토 미키야에 가까운 인상이었습니다. 거기서 타케우치씨의 원안 일러스트와의 사이에 어긋나는 점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좀처럼 결정원고에 이르지 않았던 캐릭터입니다. 단지 저 자신은, 자신이 최초로 이미지 한 소쥬로에, 이것은 반드시 해야 한다, 라는 확신이 있었으므로, 여기는 자기 주장을 설득하고, 지금의 형태가 되었습니다. (중략) 나스 : 저는 X형 얼굴보다 ヘ자 입을 한 얼굴이 마음에 듭니다. 모두 초기안에는 없었던 표정이군요. 원래 소쥬로는 벽과 같은 이미지의 남자로 감정을 겉으로 드러내지 않고, 단지 "그런가"라고 납득하는 것 같은 인물이었습니다. 코야마 버전은 상대가 뭔가 말이 나오면 제대로 대답하는 느낌. (중략) 이렇게, 본인은 성실하지만, 남은 짜증난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굉장히 좋은 놈, 그래서 뭔가 불평해도 결국 그것을 말하는 쪽이 죄송한 마음이 되어 버립니다. 그런 캐릭터 상을 목표로 했습니다. / 코야마 : 결국 신 구 소쥬로가 융합된 거군요. / 나스 : 거기가 시나리오 작가의 실력 발휘의 기회니까요. 빈틈없이 업무 발휘했습니다.- 4Gamer.net에 올라온 타입문의 원점을 찾는「마법사의 밤」인터뷰의 내용

*61 【「…………역시 대단하네. 잘도 거기까지 눈치챘구나. 하지만 이것 만큼은 양보할 수 없어.」 스윽, 하고 자세를 낮추고 아리스를 노려보는 아오코.】 【「아무리 그래도 전부 빼앗을 생각은 없어. ……그래. 너한테도 3할 정도는 돌릴 생각이었으니까.」 전투태세에 들어간 아오코에게 반응하지 않고 아리스는 시선만으로 아오코를 견제한다.】 【「흥. 10이 3으로 변신인가아, 좀 입다물고만은 있을 수 없겠는데.」 「욕심부리다간 큰 코 다칠거야, 아오코.」 늠름한 자세로 아리스는 움직이지 않는다.】 【그렇게 말없이 양자는 긴 시간동안 서로 쳐다보았다. 빠득, 하고 분한 듯이 이를 가는 아오코. 이대로는 외적과의 대결을 앞에 두고 내부분열이란 형태로 막이 내려질 수밖에 없다. ……덧붙여. 아무리 생각해도 불리한 것은 자신이었다.】 【「……………깍쟁이.」 아오코는 칫 하고 혀를 차며 패배를 인정한다.】【「분하지만 아리스가 6, 내가 4인 걸로 합의해줄게.」원통한 듯이 타협하는 아오코와, 만족스럽게 끄덕이는 아리스.】【「그렇네. 가주(家主)는 나지만 그를 부른건 아오코니까. 그 대신 집세의 징수는 네 역할이야.」「……알았어. 아-아. 한심하다. 이럴 줄 알았더라면 연금술이라도 알아봐둘걸 그랬어. 그러면 이렇게 한심한 생각을 하지 않아도 됐을 텐데.」「그렇지도 않아. 그들, 거품이 튀어서 큰일이라는 모양이니까.」】(중략) 【「……그래, 잘 물어봐 주었어. 본인의 명예를 위해서 이름은 밝히지 않겠지만 누구씨와 누구 덕분에 내 작은 수입이 무자비하게 빼앗겨가니까 직장을 늘린거야.」 시즈키 소쥬로, 최대한의 저항이었다. 그런 소쥬로의 독백이 전혀 들리지 않는 것처럼 아오코는 찻잔을 입으로 옮긴다.】【「그러니, 힘들겠네.」 딸그락, 하고 조용히 컵을 놓는 아리스. ……그녀에게 이르러서는 진짜 그런 줄 아는 듯한 부분이 있다. 그런 아리스와 소쥬로를 보고 아오코는 쿡쿡 하고 웃음을 참고 있었다.】【「……하아. 말한 내가 잘못이지.」 추욱 어깨를 떨어뜨리고 홍차를 한모금 마신다. 역시 그에겐 아직 불선명한 맛이다.】 - 마법사의 밤의 내용

*62 소쥬로의 급우. 쾌활하고, 계산 빠르고, 여자애를 아주 좋아하고, 살짝 모자르다. "키노미 군은 입다물고 있으면 그럭저럭 잘생겼는데, 어째서 입만 열면 그렇게 글렀대?"라는 게 여학생들의 총의라나보다. 소쥬로와는 아르바이트하는 곳도 같아서 세상물정 모르는 소쥬로를 이리로 저리로 끌고 다닌다. - 타입문 에이스 vol.5의 내용

*63 쿠마리는 소쥬로에 있어 첫 선배이기도 하다. 최초의 아르바이트처에서 알게 되어, 레지 치는 일을 계속 실수하는 걸 보고 편의점은 방향이 잘못되었으니 그만두라고 진심으로 경멸되어, 왠지 마지막에 '이 쪽이 당신에게 적합하다' 라고 중화 반점을 소개해 준 인물이다. - 마법사의 밤의 내용

*64 오늘 아침의 직원회의에서도 다뤄진, 전교원의 두통거리 중 하나이다. 「아오자키군, 그것은」「네. 아이다교회의 자원봉사 참가 신청서입니다. 이번 달도 희망자 제로군요. 경건한 크리스챤인 부교감 선생님은 분명 기분이 안좋으실테죠. 우리 학교의 학생들은 신앙심이 부족해라고 오늘 아침도 한탄하고 있었다던가?」「……그렇지만. 어째서 네가 오늘 아침의 직원회의의 내용을 알고 있는지 듣고 싶어요. 정말로」 머리를 긁는 야마시로 교사지만, 그 눈은 즐거운 듯이 힘이 빠져있다. 학생회장의 목적을 수긍했기 때문이다. 「물고기도 마음이 있다면, 물도 마음이 있다 인가요. 교회에서 하는 봉사활동은 자원봉사이지만, 분명 사례가 나와요. 그것도 표면적으로는 학교측이 추천하는 사회 견학이니까. 거기에, 부교감 선생님은 참가자가 나온 일에 기쁘시겠죠」 「그 참가 희망자가 이미 다른 아르바이트에 종사하고 있었을 경우, 학교측의 인가가 둘이 되버리네요. 전례로써는, 좋은 계략이라고 생각합니다만」 곤란하다고 말하면서도 손을 빌려주는 야마시로 교사. 문제를 고발하면서도, 제대로 해결책을 제안해 오는 학생은 잘 없다. 이 여학생을 무서워하면서도 의지하고 있는 것은 이 여장부스러움때문일 것이다. - 마법사의 밤의 내용

*65 쿠마리는 소쥬로에 있어 첫 선배이기도 하다. 최초의 아르바이트처에서 알게 되어, 레지 치는 일을 계속 실수하는 걸 보고 편의점은 방향이 잘못되었으니 그만두라고 진심으로 경멸되어, 왠지 마지막에 '이 쪽이 당신에게 적합하다' 라고 중화 반점을 소개해 준 인물이다. - 마법사의 밤의 내용

*66 「……아니야. 아오자키도 슬슬 돌아올테니 필요없는 보살핌일까.」어떠한 사고가 만들어낸 결론인지 소쥬로는 혼자 수긍하며 양관을 뒤로했다. 오늘의 아르바이트는 미사키 마을 상점가에 있는 중화반점 메드 베어다. - 마법사의 밤의 내용

*67 오늘의 아르바이트는 그 중에서도 최고에 달하는 것으로, 야시로기 역 앞에 있는 파칭코 가게다. 학교 교복에서 가게의 검은 턱시도 같은 제복으로 갈아 입고, 먼저 가게 주변을 청소한다. - 마법사의 밤의 내용

*68 그 날 학교가 끝나고, 소쥬로는 어디에도 들리지 않고 아르바이트로 직행했다. 학교 측에 신고한 곳은 미사키 마을 상점가에 있는 중화반점과 생선 가게 뿐으로, 다른 아르바이트들은 비밀로 하고 있다. 그것도 단순히 숫자가 많아서가 아니라, 그 이전에 법률을 위반하고 있는 듯한 곳이었기 때문이다. - 마법사의 밤의 내용

*69 너구리와 펭귄이 사이 좋지 않아 가슴아파하는 사육사……얼마전, 일일 담당으로 동물원의 청소를 하고 온 소쥬로다……같은 얼굴로 소쥬로는 아오코 일행을 훑어본다. - 마법사의 밤의 내용

*70 야누스, 가 그 찻집의 이름이었다. 소쥬로 입장에서는 기억하기 힘든, 부르기 힘든 명칭이었으나, 점장에게는 애정이 담긴 명칭이겠지. 언젠가 기회가 되면 물어보자고 생각하며, 오늘로 몇 번째인가 되는 방문. 소쥬로는 언제나의 자리에 앉으며, 30분 후의 아르바이트가 시작할 때까지 수학의 예습등에 몰두하고 있었다. 그러자, 「어라, 넌 생선가게의」 「안녕하세요, 응…..누구…셨죠?」 대각선 건너편의 테이블에서, 독서를 하고 있던 남성이 말을 걸어왔다. 나이와 20대 전반. 시원한 표정을 한, 딱 봐도 캠퍼스 라이프를 즐기는 요즈음의 청년이다. 짧게 깎은 머리는 손길이 들어가지 않은듯이 보이면서도, 어느 각도에서 보아도 그림이 되는 세팅이 되어있었다. 소쥬로는 머리 하나 정도 큰 신장, 마른 체격. 태연하게 걸친 방한용 점퍼와 슬림한 청바지가 이 이상은 없다고 생각할 정도로 어울렸다. 모델 체형의 사람은 뭘 입어도 어울린다 의 샘플 같은 인물이었다. 「너무한데에. 어제도 우오타츠에서 덤을 얹어줬잖아.」 「아아, 언제나 미꾸라지나 장어를 사가는. 어라, 이름을 말해주신 적이 있었나요?」 「그렇군, 자기소개는 하지 않았었지. 나는……그래, 이치고즈카라고 해. 잘 부탁한다」- 마법사의 기초음률 벌꿀을 둘러싼 모험의 내용

*71 【「그거야, 상상도 할 수 없는 부자라는 거. 소쥬로가 일하고 있는 찻집도 쿠온지가 바다 너머에서 가져온 브랜드라고? 지금에 이르러선 전국 체인점이 됐지만.」「즉 엄청나게 대단한 거구나. ……이상하네, 그럼 어째서 그렇게 검소한 걸까……」중얼 중얼 거리는 소쥬로. - 마법사의 밤의 내용

*72 보도교 난간에 기대면서 토비마루는 앞을 재촉했다. 소쥬로의 이야기는 뚜껑을 열어보니 평범한 것이었다. 그의 새로운 아르바이트는 저 단층주택의 어떤 집의 홈 헬퍼였다. 그저 조금 상황이 다른 것은 그 집의 노파는 남편을 먼저 보내고, 자식도 도시에 나간채 소식을 보내오지 않게 되었다는 것이다. 「처음에는 그저 도와드리는 것 뿐이었는데.」곤란한 듯한, 분해하는 듯한 웃는 얼굴로 그는 말했다. 어쩌면 부당한 행위에 대한 혐오인가. 자조적으로조차 보이는 쓴 웃음은 어두운 그림자를 띠고 있었다. (중략) 「도와드리는 요금은 첫 날에 전부 받았어. 이번달 뿐인데 10만 엔은 과하다고 생각해.」 정말로 이런 대금은 필요없는데, 하고 중얼거린다. 그런 소년에게 노파는 감사했다. 소쥬로의 믿음직하지 못한 점도 흐믓했겠지. 노파는 곧 마음을 열고 며칠 지나지 않아 소쥬로를 손자와 동일시하게 된 듯하다. 「……응. 그건 솔직하게 기쁘지만, 문제는」문제는 내일도 와다오, 라며 날 잊지 말아다오, 라며 헤어질 때에 소쥬로에게 대금을 건네주는 것이다.「아아? 그것만으로 대금을 받았다는 거냐?」「응. 손자를 대신해달라고 부탁하셨어. 너는 믿을 수 있으니 이걸로 손자처럼 대해 달라면서.」 - 마법사의 밤의 내용

*73 「―――그런데. 참고차 묻겠는데, 너, 그 밖에 무슨 아르바이트 하는거야?>」 「어디라니, 상점가가 많지. 생선가게나, 꽃 가게나. 아아, 그래도 어제는 이웃마을까지 멀리 나갔어. 유원지 아르바이트」학교측이 인가하고 있는건 미사키 쵸의 상가 뿐이므로, 예상대로의 회답이었다. 마지막에 나온, 대략 시즈키 소쥬로와는 무관계한 단어 이외는. 「유원지라니, 야시로기 쪽!?」 「그래. 사용하지 않는 간판이나 오브제나, 해체해서 옮겼거든. 역시 지친다구, 그건」 「헤에―……응, 그건 체력승부겠네」 (중략) 놀이 공원의 정문은 닫혀있지 않았다. 이전에 아르바이트로 왔었을 때, 입구는 녹슨 자물쇠로 잠겨 있었지만, 지금은 떨어져나가, 입구도 조금만이 열려있었다. - 마법사의 밤의 내용

*74 【「아니, 이제 막 돌아왔어. 아마기하마의 식품공장에서 심야 파트로 들어가게 돼서, 거기서 돌아오는 길.」부엌에서 얼굴을 비추면서 자뭇 이제부터 물을 끓이던 참이었어-, 라는 제스쳐를 취하는 소쥬로.】 - 마법사의 밤의 내용

*75 어느 시기까지는 치고 빠지는 마술 스타일을 중요시하고 있었지만, 새 동거인이 생기고 나서는 격투기에 빠져 백병전을 전제로 한 마술스타일로 바뀌게 되었다. - 캐릭터 마테리얼 中, 아오자키 아오코 항목의 내용

*76 소쥬로는 그렇군…하고 오늘 들었던 이야기를 되새겨본다. 깨어진 창문이론을 듣고 있던 그에게 있어서 서양저택의 모럴 저하(低下)는 가만히 둘 수 없다. ……동거인이 이미 충분할 정도로 흉폭하지만 이 이상 횡포가 늘어서는, 무엇보다도 본인을 위해서도 좋지 않다. 또한 학교에서 좋지 않은 소문이 나버린다. 학생회장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나아가서는 피해를 보는 자신의 몸을 지키기 위해, 소우쥬로는 일광욕실의 청소를 하러 갔지만─── "응?" 보다시피 일광욕실에는 새 그림자는 커녕, 새소리조차 들리지 않았다. "어머" "────" 안뜰을 향한 테이블에는 오후의 차를 즐기는 아오자키 아오코와 쿠온지 아리스의 모습뿐. 소쥬로식 음파탐지 환산으로는 18마리는 있을법한 새의 기색은 어디에도 없다. - 마법사의 밤의 내용

*77 【「실은 1시부터 아르바이트가 있거든. 그런데, 여기는 그런거 금지잖아?」「그렇긴 하지만……아, 금지되어있으니까 비밀로 하려고 생각한 거야? 바보네, 그거라면 허가만 내려오면 문제도 아니잖아?」】【「알고 있어. 시험 치를 때 허가는 받았어.」(중략)【엇차───하고 아오코는 왼손의 소매를 올렸다. 꾸밈이 없는 작은 손목시계는 정확히 오후 1시가 되려고 하고 있다. 「……시간, 정확하네」말하고 나서, 아오코는 창 너머 지상을 내려다봤다. 가랑비 속, 교복 모습의 남자가 우산도 없이 달려나간다. 눈에 익숙할 터인 광경이 그녀에게는 굉장히 인상적이었다.】 - 마법사의 밤의 내용

*78 소쥬로의 아버지의 먼 친척인 코우가씨는 사실상 타인이나 마찬가지인 소쥬로를 여기까지 돌봐 준 은인이다. 아파트의 계약이나 수속이 문제 없이 끝난 건 고우가씨의 노력이 있어서였다. - 마법사의 밤의 내용

*79 산에서 자란 소쥬로에게 있어서 이거야말로 악몽 그 자체였다. 말하는 동물 따윈 듣도 보지도 못했다. 야 극히 희소하게, 10년 이상을 산에서 살고 있으면, 새의 기분을 알 것 같은 때도 있다. 물론 착각이지만 아주 조금 우정을 느끼는 때도 있었다. 하지만 이건 아니다. 시인 보다 동물에게 익숙한 만큼 소쥬로는 야생동물에 대해선 철저히 현실주의자다. - 마법사의 밤의 내용

*80 아리스의 속삭임에, 소쥬로는 애매한 시선을 돌려주고, 힘차게 페달을 밟았다. 자전거는 시로이누즈카의 급한 비탈을, 노 브레이크로 달려 나간다. 「윽……!」 자기가 꺼낸 일이라고는 해도, 예상을 웃도는 스피드에 아리스는 숨을 삼켰다. 지나친 급가속에, 소쥬로의 양 어깨를 꾹하고 움켜쥐어버릴 정도다. 「시―――」항의의 목소리를 지르려고 소쥬로를 올려보지만, 소쥬로는 아리스 이상의 진지한 얼굴로 핸들을 잡고 있었다. 아리스는 목구멍 가장 안쪽까지 나오려고한 소리를 억누르고, 두른 손을 강하게 잡는다. 밤의 비탈을 내리는, 고지식한 조종자를 신뢰하듯이. 자전거는 끝까지 브레이크도 걸지 않고, 제트 코스터를 압도하는 속도로 미사키 쵸의 역전까지 달려 간다. 오전 영시를 지난 역전에는 사람의 기척도 차의 헤드라이트도 없다. 완전하게 잠에 든 마을, 아직도 눈에 파묻힌 길 위를, 바람과 같이 질주한다. 그런 와중,「……정말 다행이야. 두 사람 타기가 생각했던 것보다 간단해서」휴우하고 안도하는 프로가 한명. 처음으로 자전거를 탄 소년소녀는, 무인 국도를 격주해 나간다. 오싹한 소년의 중얼거림은, 다행히도 바람을 헤치는 소리에 묻혀서, 누구에게도 닿는 일 없이 사라져 갔다. - 마법사의 밤의 내용

*81 「……아무래도 좋은 건데. 유이카 씨에게 소쥬로는 보이지 않은 모양이야, 아오코」 (중략) 【「새삼스럽지만 인사하죠. 저는 후미츠카 에이리, 이 교회의……뭐라고 할까요, 서류 상으로 주인이라고 되어있지만 에이리 신부라고 불러주십시오. 당신이 시즈키 소쥬로 군입니까. 과연, 확실히 유이카에겐 보이지 않겠군요.」】(중략)【「자 보세요, 거깁니다. 당신에게 훌륭한 부분이 있다고 한다면 그건 그 순응성입니다. 산이라는 이계로부터 마을로 내려와서 혼자서 살아갈 수 있었던 것. 간신히 익숙해진 그 상식 안에서 아오코 일행이라는 비상식과 얽혀서 살아갔다는 것. ……그런거겠지, 하고 노력하고 있지만 당신의 순응성은 특출납니다. 원인은 모르겠지만 당신은 처음부터 자아라는 것을 첫번째로 생각하지 않는 겁니다.」】 【「무엇에든지 대응할 수 있지만 다른 사람 색에 섞여들 정도로 요령이 좋지도 않죠. 굳이 말하자면 색이 묻어있지 않은 공백일까요. 풍경이나 나무들에 녹아드는 자연스러움은 굉장한 인덕입니다만 자아가 없다는 것은 있을 곳이 없다는 것이니까요. 좋은 점만 있는게 아닙니다.」】【「뭐, 유이카에게까지 보이지 않는 다는 건 예상 이상이었습니다만. 형태없는 정령조차 감지하는 저것이 보이지 않았다고 하니 당신이 무욕한 것도 확고하군요.」】(중략) 【「억측에 지나지 않지만 아오코는 당신을 보고 반감을 품었다고 생각합니다. 자기(自己)가 없는 당신은 자기를 억눌러왔던 그녀에게 있어서 인정하기 힘든 것이었을 테니까요. 그리고 동시에 당신은 아오코에게 자신은 무슨 짓을 해도 손에 넣을 수 없는 것을 보고 말았다.」】 (중략) 그녀는 장님이긴 하지만 덕분에 주위의 기척을 감지하는 감각이 열려있다. 생물───특히 인간의 기척에는 민감해서 놀랍게도 반경 10m 단위로 사람의 유무를 판단할 수 있다. 지금 그녀가 진짜 자신을 보이고 있는 것은 주위에 사람이 없다는 걸 느껴내고 있었기 때문이다.】- 마법사의 밤의 내용

*82 【그 다운 이야기이긴 하지만. 산에서 내려온 이래로 단 하나의 취미가 목욕하는 것이었다는 걸, 소쥬로 본인은 아직 자각하지 못하고 있었다.】 - 마법사의 밤의 내용

*83 「뭐, 아르바이트가 많다고 알아 주는 것만으로 좋다. 그렇게 말한대로, 겨울 방학 중은 밤에도 부재중일 거야. 예의 약은 아르바이트처에서 마실 수 밖에 없지만」「아, 그렇다면 걱정 필요 없어. 그건 그만뒀으니까. 하나 하나 만드는 것도 귀찮고, 더 시즈키군에 어울리는 것을 찾아내 왔어」 니마아~, 라는 성악하기 그지없는 미소. 아오코는 쟈켓의 포켓에 손을 넣고, 사랑스러운 봉투를 꺼냈다. 직경 20센치도의 원형의 무엇인가가, 선물용의 봉투로 싸여 있다. 「네, 이것은 입주 축하. 지금부터는 그것을 붙여 둬, 소쥬로.」봉투를 여는 소쥬로.나온 것은 백색의 벨트였다. 바지의 허리에 감는 것은 아니다. 거짓말하지 않고, 지극히 단적으로 설명하면, 목걸이 이외의 무엇도 아닌 것이었다. 「아오코……」과연 어떨까라고 생각했는지, 아리스는 얼굴을 흐리게 한다. 친구의 사람 나쁨에 기가 막혔는지, 소쥬로에게의 동정인가는 불명하다.「어떻게, 마음에 들었어?」 한편, 아오코는 분명하게 제정신은 아니다. 수정하면, 진심은 아니다. 이것은 농담 반의 못된 장난으로, 싫어하는 소쥬로의 반응을 기대하고 있을 뿐인 것이 뻔하다. 하지만. 주어진 본인인 소쥬로는, 비교적 진지하게 목걸이를 응시하는 것이었다.「응. 의미는 찾기 어렵다. 하지만, 이런 것을 사람으로부터 받는 것은, 이것이 처음이다」……행복한 추억에 잠기는 군소리. 그것을 옆에서 보면서, 무엇인가 잘못되어 있는 걸 깨달은 아리스는 웃음을 띄운다.「하지만, 이것을 무엇에 사용하지?」「간단해. 굴레와 같이, 기르는 개가 주인에게 반항하면 목을 매어버려. 저쪽은 머리에 붙였지만, 그것보다는 목의 것이 좋겠지?」, 라는 걸로 간신히 아오코의 심술궂음을 알아차리는 소쥬로. 그 굴레인지를 도대체 어떤 경위로, 이런 악당이 사용하기에 이르렀는지, 꼭 듣고 싶어진다. 「……즉, 비밀을 발설하거나 거역하거나 하면 목이 죄인다, 라고...... 역시 열이라도 있는 거 아닌가 아오자키는」「어머나, 목걸이는 싫어? 모처럼 소쥬로에 어울릴 것 같은 것을 찾아냈는데」조롱이 들어간 미소. 그러나. 아오코 본인, 반농담의 생각으로 준비한 그것을, 「……그것도 그런가. 매일 독을 먹는 것보다는 낫고, 이 벨트 자체, 좋은 것이고. 응, 마음에 들었다. 고마워 아오자키.」 아첨이 아니고, 그는 진심으로 그렇게 말했다. 과연 아오코도 의표를 찔렸는지, 정말? 하고 작은 소리로 되묻는다. 「사람의 호의는 어떤 것도 기뻐. 게다가, 그것이 아오자키라면 더욱 더다」 말하고, 소쥬로는 목걸이를 목에 감았다. 목에 감은 것을 가리키며. 「이런 느낌인가. 힘들지만, 시간이 지나면 익숙해지겠지」말하면서, 지내기가 불편한 듯이 벨트를 늦춘다. 그 행동은 어딘지 모르게 도착적이고, 말하기 시작한 아오코 본인도 빨간 얼굴 해 버렸다. 어제 본 상처 자국이, 선명히 생각난 탓인지도 모른다. 「좋아. 착용하는 법은 이것으로 좋은 것인지, 아오코」확인을 위해서 접근하는 소쥬로에, 읏 하고 죄악감으로부터 후퇴하는 아오코. 「? 잠자코 있으니 모르겠는데. 좋아, 아리스에게 물어볼까」아오코로부터 아리스에 시선을 옮기는 소지로. 아리스는 가슴 깊이 목걸이를 한 소쥬로를 응시하고,「락이네. 아오코, 취미가 너무 과도해요」동거인에게의 일곡을 입에 올렸다. 「시, 시끄러워, 그런 게 아냐! 이제 됬어, 어쨌든 그러한 일이야! 지금부터는 그 목걸이가 약의 대신이야, 열심히 비밀을 지켜!」 왠지 어미를 강조하고, 아오코는 무시무시하게 복도로 향한다. 「그리고 지금부터 점심까지 선잠을 자는데, 시시한 일로 일으키면 죽일꺼야!」 벽이야 부서질 기세로 문을 닫은 아오코는 거실을 뒤로 했다. 그런 아오코를 소쥬로는 불가사의한 기분으로 전송했다.「……어째서 아오자키는, 언제나 갑자기 화내는 거지」아리스가 눈 앞에 있는 일을 잊고, 무심코 중얼거리는 소쥬로.「시즈키군에게는 악의가 통하지 않기 때문이야. 신경쓸 필요 없어」- 마법사의 밤의 내용

*84 불고기 너무 좋아하는 아오코 선생님이 13위에 등장! 가월십야에서는 전혀 차례가 없었고,생각하면 본편에서도 차례는 최초와 최후 뿐이었다에도 불구하고,좀처럼 인기가 쇠약해지지 않습니다. 비유한다면, 소년의 날의 마음 속의 청춘의 환영? 그런 그녀가 그 옛날, 남자에게 목걸이를 붙여 기르고 있었다…그렇다고 하는 것은 비밀입니다. 덧붙여서 누나도 미소년에 둘러싸여 있던 것 같아서, 자매 둘 다 그러한 취미가 있는지도 모릅니다, 네.(오해를 부르는 발언은 그만두어라!) 드디어 결과 발표도 클라이막스에 돌입! …그 전에 해설의 키노코씨에게 터치입니다. - 월희 제3차 캐릭터 인기투표 코멘트

*85 【이러하여 그는 아리스가 있음에도 태평하게 교과서에 형광펜 따윌 긋거나 하고 있었다. 소쥬로에게 있어서 자기방인 다락방도 아리스가 있는 거실도 그렇게 다르지 않았다. 파란의 예감만 없다면 식인 호랑이와도 동거하는─── 그것이 시즈키 소쥬로의 최고이자 최악의 장점이었다.】(중략) 【"……조용히 있어줘, 가 아니라, 혼자 있게 해줘, 라고 말해야 했었어───"그런 딜레마에 빠지면서도 조금 고집을 부려 아리스는 거실에 남은 것이다. 어차피 소쥬로 쪽이 참지 못하고 다락방으로 돌아갈 거라고 예상하며.】【그 결과 예상은 크게 빗나가게 되었다. 그는 거실로부터 물러나지도 않았고, 신기하게도 소녀도 소쥬로의 존재가 신경쓰이지 않게 되었기 때문이다.】【그는 아리스를 의식하지 않았고, 동시에, 무시하고 있는 것도 아니었다. 서로 말없이 있었음에도 그걸 가지고 거북해하지도 않았다. 혼자 있는 듯한 해방감은 있는데도 누군가가 곁에 있어준다는 안도감이 있다.】【……말로 풀이해보면, 시즈키 소쥬로라는 인간은 그런 느낌이었다. 그렇기에야 말로 바로 옆에 타인이 있는데도 계속 자고 있을 수 있었다는 일이 일어난 걸지도 모른다.】- 마법사의 밤의 내용

*86 「관둬. 지금 너한테 그런걸 당해도 석연찮아. ……그래서, 수영부는 어때? 할 수 있겠어?」날카로웠던 시선이, 어딘가 거북한 것으로 바뀐다. 아오코의 태도에 위화감을 기억하는 소쥬로였지만, 그 이유까지는 알지 모른다. 그러니, 우선은 아는 것부터, 라며 최신 뉴스를 아오코에게 고했다. 「아아, 수영부는 짤렸어」 「어, 어째서―――!?」예상외의 대답에, 무심코 고함을 지르는 아오코. ……깜짝상자의 화신에도 정도가 있다. 지나친 전개에, 아오코의 복잡하게 비틀리고 있던 기분이 순간적으로 새하얗게 될 정도. 「그, 그, 그치만, 지금부터 약속이라면서……!」 「그건, 지금부터 야시로기의 온수 풀에 데려가 주기 때문이야」놀라는 아오코에게, 응, 이라며 고하는 소쥬로. 「……얘기가 이어지질 않네. 거기까지 잘 됐으면서, 어째서 입부가 거부되는거야 너는!」 「그거야, 내가 수영을 못하니까잖아」 「――――――」과연, 그렇게 오는건가, 라며 미간을 손가락으로 누르는 아오코. 「……시즈키 군. 어제 내 질문은 기억하고 있어? 달리기냐 헤엄이냐, 어느쪽이 좋은가 했던거. 내 기억은 정확하지만, 일단 확인 해둘게. 너, 분명 수영쪽이라고 했었지……?」 「아아. 옛날부터, 수영 못하는건 어떻게든 극복하고 싶었어. 반대로, 달리는 쪽은 자신 있었지만」그러셔, 라고 대답하고선 아오코는 힘이 빠져버렸다. 「내가 일학년이면 처음부터 알려줬을 테지만, 앞으로 삼개월만 있으면 삼학년이 되는 신분인데, 맥주병 부원은 못 써주겠데. 그래도 부장이 아주 친절해서, 이제부터 수영을 알려주겠다는 일이 되버렸지」어딘가 기쁜듯이 말하는 소쥬로의 말은, 아오코에게는 그다지 와닿지 않는다. 『하아……그러니까, 결함품을 강매했다는 건가……이건 수영부 부장을 볼 낯이 없네……아니, 조금 기다려봐』 「시즈키 군. 수영부 부장은……」여자, 라고 말하다가 멈췄다. 입에 담은 순간, 자신은 이상한 걸 내뱉어버릴 것 같아 무서워졌기 때문이다. (중략) 「아, 맞았다. 아, 담 넘었다. 저건 홈런이라는 거구나. 꽤 하잖아 시즈키. 츠키지한테 한판 따다니, 운동신경 발군이네」「그거야 산에서 자랐고, 그 정도는 쓸모있어야지. 내년 신체측정, 토비마루랑 톱을 다투는거 아닐까? 산에서는 두시간 내내 걷는건 흔해 빠졌다고 하고. 수영부가 아니라 육상부에 소개했으면 좋았을걸」 - 마법사의 밤의 내용

*87 정신이 들어보니, 시계 바늘이 11시를 가리키고 있었다. 2시간 가까이 들였어도, 수학 과제는 반도 끝나지 않는다. 이 정도로 비명을 지르는 자신의 무근성에, 소쥬로는 소침한다. 『……거기에 비하면, 아오자키는 힘내고 있어』또르륵, 하고 노트 위를 구르는 샤프펜. 시험이 끝나고 나서 이쪽, 그녀들이 무언가 활동하고 있는 일은 알고 있다. 그래서 그녀가 거의 자지 않은 것도, 시험중, 자신을 주시하면 좀 더 편했을것도, 알고 있었다. 오늘의 선잠도, 아오코에게 있어서는 며칠만의 제대로된 수면일 것이다. 피로는 벌써 피크일 것이다.그런데도, 그런 헛발질도 보이지 않고 아오코는 발랄하게 걷고 있다. 약한소리를 하지 않는다, 가 아니라. 약한소리 그 자체가 떠오르지 않는, 적극적이고 강한 신념(마음). 그녀가 때로 불합리하게 보이는 것은, 그 올곧음이 전제겠지. 그것을 말하자면 눈앞의 아리스도 같을지 모른다. 목적을 향해 달리는 그녀들을 보고 있으면, 막연히 자신의 어중간함을 생각해 버린다. 지금까지는 신생활에 익숙해지려고 필사적이었지만, 만약 익숙해져 버렸다면, 그 후는 어쩔 생각인가, 하고. 그것을 생각하자니, 소쥬로의 마음은 어두운 그림자에 덮인다. 자신은 그녀들과 같은, 명확한 목적을 발견하지 못한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산에서 내려온 때부터. 그의 실은 끊어져, 두번 다시는 돌아가지 않는다. 실이 끊어진 연은 습관처럼 흘러갈 따름이다. 그 앞에는 아무것도 없다고 알고 있어도, 땅에 다리가 닿지 않기에 어쩔 도리가 없다. 머지않아 하늘과 섞이어, 지상에서는 보이지 않게 된다. 『……그렇지. 편리한 것은 넘치고 있지만, 정말로 바라는 것은―――』 마을을 걷는 것만으로 산만큼 있을 텐데, 아무래도 찾아낼 수 없다. 벌써 몇번이나 반복한 자문. 자신에게 타일러 기분이 개이기는 커녕, 어두워질 뿐이었다. 그게 아니면, 혹은. 제 자신의 어중간함을 한탄할 정도로, 언젠가, 희망같은 것을 발견할 수 있다고 매달리고 있는 것일까……? 「――――――하아」 자신의 나약한 소리에 기가 막혀, 소쥬로는 노트를 덮었다. 무득 시선을 올리니, 브라운관에 자신의 얼굴이 비쳐있다. 어제까지는 없었던 목의 장식은, 아직 불편하게 감겨있었다. 「――――――」 과연. 타인의 강함을 보고서 자신의 나약함을 한탄하는 어리석은 자에게는, 목걸이 하나라도 채워져있지 않으면 위태롭다. (중략) 「네가 생각하는 데로, 나와 너는 닮은 점이 있어. 그렇지 않으면 네가 나에게 가까운 걸까. 뭐, 음식의 좋고 싫음 정도의 유사점이지만, 경시할만한 것도 아니지. 문제는, 네가 나보다 쏠려 있다, 라는 거니까」 쏠려 있다. 그 말을, 소쥬로는 다른 의미로 밖에 받아 들일 수 없었다. 쏠려 있다. 옆에는 아무도 없다. 너는 그 마을에선, 따돌려진 이방인이라고. 급격한 반감이, 온후한 그의 성격(마음)을 삶아버린다. 「저, 혼자가 아닌데요」 진심으로 혐오감을 담아서, 소쥬로는 대꾸한다. 아오자키 토우코라고 자칭하는 눈앞의 마녀에게. 그렇게 대꾸하지 않으면, 그녀의 눈에서 도망칠 수 없게 될것 같아 무서웠다. 「그렇겠지. 그러니까 너는 쏠려 있는거야. 빨리 그걸 깨달아야겠네. 가장 손쉽고 빠른 해결은, 그래도 괜찮다고 인정하는 일이야. 인간이란 씩씩해서 말이야. 뭐, 뭐든 던져져도 요령좋게 나아가는 생물이니까. 하지만……아오코에겐 그건 허락할 수 없어. 그건 타인이건 뭐건, 온갖 것을 허용하지 않는 인간이니까 말이야」 말하고서, 토우코는 테이블 위로 몸을 내밀었다. 한손을 펴서 소쥬로의 목걸이를 움켜쥐곤, 힘껏 자신쪽으로 끌어 당긴다.「아니, 그런건 됐어. 단지 순수하게, 나는 너를 갖고 싶다고 생각했거든. 네가, 자신의 이름조차 확실하지 않다고 자칭했을 때 말이야」 「자신의 의식이 불분명해서, 자기 자신이 불능하다고 느낀다. 미래라는 것이, 도저히 자신에게 관계 있는 일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는다. 그렇게 되면 반드시, 심정은 과거에로 역행을 시도하지. 하지만, 필경은 우주[대아](소아) 앞의 자신[소아](모아)처럼, 정상적인 흐름 앞에서는 시간 여행은 되밀려 버려. 그것도 나에게도 그렇고 너에게도 있는 거야. 아아, 이 무슨 추태람 나는. 얼마나 슬픈―――」 - 마법사의 밤의 내용

*88 두명은 말없이 시간을 보낸다. 아오코도 아리스도 변덕스럽게, 방에서 쉴바에야 썬룸에서 차를 마시자, 고 찾아왔을 뿐이었다. 대화거리도 없고, 밤에 대비한 역활 분담도 이미 끝나 있다. 아오코는 잡지를 팔락 읽어가면서, 기본적으로는 창 밖의 풍경을 바라보고, 아리스는 룬 마술에 관한 서적에 몰두하면서, 때때로, 생각난 듯이 얼굴을 든다. 티컵에 입을 대고, 두 사람은 합의한 것처럼 창 밖에 시선을 보냈다. 도울 생각은 손톱만큼도 없는 건지, 소녀들은 남의 일처럼 정원사(신참)의 움직임을 관찰한다. 소쥬로의 움직임은 능숙하지는 않지만, 어쩐지 작업은 신속하게 이루어졌다. ……문득 아오코가 시선을 돌리니, 대면한 상대와 눈이 마주쳤다. 아리스는 아닌척 시선을 돌려, 잠시 후, 다시 한번 더 얼굴을 들고, 「―――, 말도 안」 에헴 하고 헛기침을 하고, 독서에 집중하려 눈을 깐다. ……아리스가 놀라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소쥬로는 30분도 안되는 사이에 안뜰을 횡단해, 그토록 보기 흉했던 잡초를 깨끗이 정리해 버렸던 것이다. 수수께끼의 정원사는 휴식도 없이, 흰 숨을 토해가면서, 안뜰에서 퇴장했다. 나는 새는 뒤를 어지르지 않는다[주. 일본 속담. 뒷정리를 할것], 같은 정도가 아니다.「……프로인가, 저 녀석」아오코는 그 사정을 지켜보고서, 툭하고 중얼거린다. 너무나도 망설임 없는, 숨도 돌리지 않는 철인의 작업이었다. 잘 만들어진 영화를 본 것 같은 기분조차 되어서, 아오코는 감동……을 뛰어넘어, 소쥬로의 쓸데없는 초인력에 기가 질려 있다. - 마법사의 밤의 내용

*89 시즈키 소쥬로 : 그래. 마슈의 방패는 뭐든 가능해서 멋진걸. 아오자키가 본받으면 좋겠어. 그리고 하나 더, 서번트로서 보고가 있어. 둘이 여관을 조사할 때 일인데…… / 마슈 : ! 무슨 이상사태가 일어났나요!? / 시즈키 소쥬로 : 맞아. 여관 주인한테 전화로 연락해서 내일 노천탕 전세 예약을 했어. 내일 저녁 뒤에 이용할 수 있대. 모처럼 온천 여관에 왔잖아. 노천탕 정도는 즐겨야지. / (배려의 달인인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0 시즈키 소쥬로 : 아오자키가 들어갔겠지. 이유는 굳이 말하지 않겠지만, 보나마나, 『세 번이나 저주를 막았고 완완 님도 사라졌으니까 마지막 정돈 시도해 봐도 천벌받지 않겠지!』 이런 생각이 든 거 아닐까? / 아오자키 아오코 : 에이 참─. 그런 생각을 할 리가 없잖아─? 시즈키 군, 아무래도 좋은 때일수록 감이 좋아진다니깐☆ / 시즈키 소쥬로 : 거 봐. / 그렇구나. 어른 소쥬로 씨도 어깨 뭉침 비탕을 조심하랬는데…… / 아오자키 아오코 : 정정할게. 괜한 타이밍에만 감이 좋지 않아, 너? 뭐, 실제론 『시도하고픈 마음 절반』하고 『시도해 봐야 한단 마음 절반』이었겠지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1 시즈키 소쥬로 : 네 호위잖아, 대단하고말고. 그보다 아까 한 얘기를 되짚어 봐도 될까. 아오자키랑 아리스 얘기는 6할 정도 이해했어. 샤이니 스타를 멈추지 않으면 지구가 위험해. 하지만 키노미는 은근히 고집이 세니까 잘 풀릴 거란 보장은 없어. 그러니 만약, 그게, 말이지. 손도 발도 쓸 수 없어지면 처음 플랜으로 돌아가자. / 처음 플랜이라니…… 2001년 쪽 소원의 별상자(샤이니 스타)를 파괴하자고……? / 시즈키 소쥬로 : 맞아, 그거야. (플레이어)는 2017년 인간이랬지. 만약 일이 일단락되면 쿠온지 저택을 방문해 줘. 내 대신에. 해마다 한 번은 돌아가기로 약속했거든. / ───소쥬로 씨─── / 시즈키 소쥬로 : 모두한테는 비밀로 해 줘. 자, 키노미 설득에 집중하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2 ―최초의 미러 하우스의 싸움으로부터 여기까지, 이야기 속의 시간으로는 1시간 정도 밖에 지나지 않았어요. 그 안에서, 아오코와 소쥬로의 마음의 거리가 부쩍부쩍 줄어들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만……. / 나스:뭐 「조교 효과」의 전형이군요. 원래 소쥬로는 「첫눈에 반함」, 아오코는 「첫눈에 반감」이었으므로, 어느 의미 궁합은 좋았던 것일지도 모릅니다만. 테트리스로 말한다면 「요」에 「철」이 맞물렸다는 느낌? (중략) 그래그래. 그렇지만, 이것은 극한 상태 한정의 상호 이해이므로, 이 아수라장이 끝나면 또 원래대로 돌아가 버리는 정도의 것입니다. - 타입문 에이스 VOL.8 인터뷰의 내용

*93 코바야시 씨: 그건 나스 씨가 「소쥬로의 말은 아오코에 대한 것과 그 이외의 것은 담긴 마음이 다르다」라고 말해 주셔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아마 녹음 첫째 날이었나. 이틀째는 그걸 제 나름대로 이해할 수 있어서 흠칫거리는 느낌이 사라진 거겠죠. / 나스 씨: : 어떤 이유인지는 숨겨두겠지만 소쥬로에게 아오코는 “제일”이므로 아오코에 대해선 다른 일보다 반걸음 더 발을 들여놓습니다. 적당한 소리를 하고 있는 것처럼 보여도 소쥬로에겐 「그게 원인으로 죽어도 후회는 없다」 정도의 강한 기분이 담겨 있습니다. / 4Gamer: 아아……. / 나스 씨: 소쥬로 본인은 그 진지함을 별로 의식하고 있지 않지만 의식하고 있더라도 특별한 일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 진지함을 아리스만 눈치채고 있어요. 그 저택 안에서 그런 복잡한 관계도가 그려져 있습니다. 뭐, 그 마음의 대부분이 일방통행이지만요. 그래서 코바야시 씨에겐 소쥬로가 아오코에게 거는 말은 모두 얼버무리려는 것이 아니라 진심으로 걱정해서 말하는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반대로 아리스에 대해서는 자연스럽게 접하며 전혀 긴장하지 않죠. 아리스와 소쥬로는 서로 닮은 사람이니까요. - 4Gamer 마법사의 밤 콘솔더빙판 발매 직전 인터뷰

*94 나스 씨: 네. 소쥬로는 자신이 여태껏 15년간 쌓아 온 것을 베오울프를 쓰러트리기 위해 다 쓰고 말았습니다. 야생 동물에게 한쪽 다리를 잃는 것은 그 자체로 죽음을 의미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아오코를 위해 팔과 왼다리를 잃을 각오를 했어요. 말 그대로 아오코에게 모든 것을 바친 거지만 그에 대해 아오코는 평생 신경 쓰지 않을 것이고 소쥬로도 태연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뒤에서 그 광경을 보고 있던 아리스만이 그 선택의 무게를 알고 있죠. - 4Gamer 마법사의 밤 콘솔더빙판 발매 직전 인터뷰

*95 나스 씨: 코지카는 도시에 사는 인간 치고는 감성이 예민해서 소쥬로는 순진무구하게 보이지만 사실 그렇게 귀여운 생물이 아니라는 걸 한 방에 간파하고 있어요. 키노미라든가 척수로 사는 녀석들은 「이 녀석은 좋은 녀석이다.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어」라고 생각하기 마련이지만 코지카는 「얌전한 얼굴을 하고 있지만 내용물은 사자」라는 점을 눈치채고 있어요. 하지만 동시에 도시에서 사자가 사는 건 힘들겠지, 라고도 생각하고 있어요. - 4Gamer 마법사의 밤 콘솔더빙판 발매 직전 인터뷰

*96 밤바람에 흩어진 꽃잎은 나비처럼, 하얀 몸을 캄캄한 밤에 선명하게 떠오르게 한다. 길게, 그 광경을 응시하고, 소쥬로는 살며시 목에 손가락을 두었다. 처음은, 상처를 만지듯이 조심조심. 다음은, 꽉 쥐듯이, 강하게 강하게. 「――시즈키 군」 그 암전(暗転)을 멈춘 것은, 옆에 있는 소녀의 목소리였다. 「모처럼 돌아왔는데, 또 가는 거야……?」 질문의 의미를, 소쥬로는 파악할 수 없었다. 비난과 슬픔이 섞인 목소리. 그, 아리스답지 않은 시선에 꾸짖어져, 그는 무의식으로부터 해방되었다. - 마법사의 밤의 내용

*97 ―――그 속에서. 이상한 풍경을 보았다. 일면에 꽃이 흐드러지게 핀 들판. 구름 하나 없는 하늘은 너무나도 푸르르고, 들판 가득한 꽃은 너무나도 새하얘서, 이렇게나 아름다운데도, 눈을 돌리고 싶어서 어쩔 줄을 모른다. ……그것은 아마, 겨울의 사건이다. 차가운 바람은 속세를 벗어난 도원의 향이 나고, 태양조차 인간의 손때에 더럽혀지지 않은. 천국이라 착각 할 만한 피안의 들판. 그러고 보자면, 애도는 슬픈 것 인데도, 언제나 성대한 것을 떠올린다. ……아아. 그런데도 어울리지 않는 신음소리와, 생명의 소리가 난다. 단편적으로 흘러넘치는 한숨(숨결)은 쥐어짜내듯이. 아픔을 호소할 터인 감정(심장)은, 공허가 되어 기능부전. 잘라낼 것만 같은 다그침은 몸과 머리 사이에. 여자는 울면서, 울음 하나 내지 않는 어린 아이의――― 하늘은 높고, 숲은 깊고, 사람은 끊기고. 달려 드는 발소리도, 도움을 요청하는 의사(목소리)도 없다. 그런 고요함 속에서, 무심하게 하늘을 올려보고 있던 것은, 도대체, 누구였을까――― - 마법사의 밤의 내용

*98 그는 정확히 셔츠를 입으려 하고 있었다. 상반신 알몸에 목에는 옷감이 감겨져 있다. (중략) 침묵은, 순수하게 그의 몸에 기인한다. 지금까지 선이 가는 인축무해였는데, 장식을 벗기면 허약한 이미지 따위 보이지 않는다. 아무래도 몸이 자본인 산 태생이라면 단련하는 방법이 다를 지도 모르겠지만 아오코에게 있어서는 예상외의 몸매였다. 게다가 "그거 상처 자국?" 아오코는 조심조심 말한다. 소쥬로는 응? 하며 시선을 내린다. 그의 팔에는 희미하게 화상의 자취 같은 것이 있다. 아오코의 마술 각인과 같이 질서있는 무늬는 아니고, 불행한 사고를 생각나게 하는 얼룩 모양. "아아, 이거 말인가. 오래 전 들개 무리에 습격당해 물어뜯겼어. 생명을 보존한 것만으로도 행운이니까 상처 자국 정도는 예사야. - 마법사의 밤의 내용

*99 말하고서, 아오코는 흘깃 소쥬로의 얼굴을 보았다. 뺨을 얻어맞고서 긴장이 풀렸는지, 평소의 멍한 표정으로 돌아와 있다. ……설령 지금은 과거의 기억이 없다고 해도, 심층 의식에 새겨진 불문율은 사라지지 않는다. 그것을, 소쥬로는 스스로 범하려고 했다. 자기를 영원히 부숴 마지 않을 것을 대가로. 시즈키 소쥬로를 위해서가 아니라, 아오자키 아오코를 지키기 위해서. 지금의 아오코에게는 그것을 잘 알고 있다. 그러니까 그가 『내가 할 거야』라고 말한 순간, 패배를 알게 된 것이다. 그것은 그를 죽게 내버려 두는 것과 뜻을 같이하며(동의)――― 무엇보다, 그것을 허가해버리면 자신은, 그에게 있어서 생명보다 소중한 것이 되어 버린다. - 마법사의 밤의 내용

*100 "이상한 게 신경쓰인다라, 그 질문이라는 건? " "아니, 매우 자연스러운 의문이에요. 당신은 왜 산에서 내려온 거죠. 거기서라면 당신은 행복했겠죠" 죄상은 확실하지 않지만 그것은 확실한 고발이다. 너무 늦었다면 늦은, 당연하다면 당연한 질문. - 마법사의 밤의 내용

*101 "나머지 절반은 뭐, 몸을 지키는 수단을 배웠어. 학교의 수업에 비하면 사소한 일이야. 단지 자신의 몸을 어떻게 움직이는 건가, 생물은 어떻게 움직이는 것인지를 잘 생각하라고 들었어. 단순한 반복 운동이야. 작은 돌을 차거나 숲 안에 틀이막히거나 뭐 그런 것을 하고 있었던 거야. 그 결정일이 시작된 후로는 아침이나 밤도 없었어. 밖의 변화에 기분을 둘 여유는 없어. 문뜩 깨달으면 매우 오랫동안 식사를 하지 않았던 일도 흔했어. 아, 끝난 후에는 확실히 밥은 먹었어. 저것이 무슨 유익이 있는지는 지금도 모르겠어. 다만 산에서 살아 가는 데 도움이 되었고, 저것도 생활의 일부였어. 산다는 것은 원래 그렇게 하는 거라고 생각했어. 이렇게 숨을 쉬고 걷는 것처럼 그 반복은 당연했던 거야." (중략) "뭔가 이상한데, 그것은 몸을 지키는 지혜가 아니고 좀 다른 용도의 것일거야. 이따금 없어지는 아는 사람은 산의 흙이 되었을 것 같지 않아. 다른 장소에서 다른 이유로써 사라졌을 경우도 있었을 거야." "그렇지만 생각하는 일은 없었어. 정신의 틈을 알라던지, 목숨의 승부를 알라던지, 의미를 알지 못한 체 그냥 외우며, 당연한 듯이 반복했어. 그것이 어떻게 평가되는지 나는 몰라. 다만 밖의 일을 모르니 고민하는 일 없이 나는 거기에 있었고 계속했다고 생각해" - 마법사의 밤의 내용

*102 수많은 모순, 잔재하는 불합리. 세삼스럽지만 아오코는 이를 악문다. 이 소년의 교양의 밸런스다. 문명의 기기를 전혀 모르는 주제에 기초 지식만은 가지고 있었다. 지금의 이야기를 보아 교제는 전무라는데 의사소통, 말에 의한 대화는 익숙하다. 그것은 우발적으로 태어날 리 없는 환경, 제삼자의 의도에 의해 만들어진 이상성이다. - 마법사의 밤의 내용

*103 그 제삼자의 의도 따위는 아오코는 모른다. 그와 같은 인간을 기르는 것에 무슨 의미가 있는가. 이해 불능인지, 그렇지 않으면 그 산속에서는 당연한 생활이었는지. 그는 딱 한번 어째서 라고 물은 적이 있는 것 같다. 의문을 제시한 그에게 그를 거둔 노인은 "그런 거, 예전부터 계속되었을 뿐이다. 계속할 이유도 없지만, 멈출 이유도 없다" 그렇게 웃으며 그에게 호적과 신생활을 갖춰 주고 산속이 아닌 길가에서 쓰러져 죽어, 라며 배웅했다. 길의 끝에는 그녀의 돌아갈 장소가 있었다. 이렇다 할 특색 없는 일반가옥. 거리에 있는 단독주택을 그대로 가져와, 나날의 취미로서 밭이나 가축을 기르고 있는, 너무나도 평화로운 집. 그것을 시야에 넣고, 방금 전 소녀의 물음에 답하려고, 그는 입을 열었다. 「나는, 할 수 없었어. 몰랐으면 좋았을걸, 알아버렸으니까. 그 뒤는 간단해. 울지 않는 새는 필요없다고 들었어. 지금까지 의심도 없이 해왔던 일을, 의미를 알아버린 것만으로 할 수 없게 된 놈은 필요 없다면서」 「아무리 산에 있고 싶어도, 할 수 없어지면 의미가 없어. 나는 의미를 안 순간, 의미를 믿을 수가 없어졌어. 그러니까 산을 내려온거야. ……하지만, 어쩌면 좋을까. 그곳에서는, 그렇게 하는 것만이 전부였어. 그렇게 하는 것밖에 배우지 못했는걸. 그러니까―――」 - 마법사의 밤의 내용

*104 그 일은 끝난 것 같으니 이번엔 나의 차례다. 너의 이름을 알고 싶다" 노인의 물음에 답한다. 연기는 얼굴을 찡그리듯이 희미해게 요동했다. "의외군, 너는 고립해 있는데 복수를 나타내는 이름이 붙어 있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어울리지 않아. 정말 어울리지 않아. 하지만 그 쪽에서는 올바른 일이겠지. 올바르지 않은 장소에 있다면 어울리지 않은 이름이 필요할테지. 희소하지만 역시 무가치다 모두를 긍정하는 체념은 죽음에서 유래하는 것일 것이다. 계속되는 것이 없는 이상 1대나 의리의 재능은 무가치하다. 아오코의 장래에 영향을 준 너한테 흥미를 가졌지만 실망했다. 쓸데없는 시간을 보낸 것 같군. 지금은 연결되어 있지만 머지않아 떨어지는 것은 바꿀 수 없는 결말이다. 그럼 떠나게. 나는 사망자에게 용무는 없다. 두번 다시 만나는 일은 없을 거다" - 마법사의 밤의 내용

*105 느닷없이, 새로운 기억을 보았다. 타인을 매개로 해서 을 교환하려 한 결과이겠지. 나는, 들은 적도 없는 주제에, 익숙해진 그 소리를 듣는다. 「아무것도 바라지 말도록, 아무것도 요구하지 말도록,」지금은 제로를 향해 역행하는 의식을, 하나로 통합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이런 소리. 이런, 분해서 눈물이 날 것 같은 헛소리에, 머뭇대고 있을 때가 아니다. 애초에 나의 최대 문제는, 그 붉은 유령이고――「생의 가치도 배워서는 안됩니다. 죽음의 고귀함도, 생각해서는 안됩니다.」소리는 이어져 간다. 그것은 이 여로에 짜여있는 것이 아니라, 외부로부터의 방해나 다름없다. 그런데, 여기까지 자신의 마음을 어지럽히는 소리의 정체를, 나는 겨우 깨달았다. "……뭐야, 그거" 불쾌한 중얼거림은, 소리의 주인에게 향해진 것이었다. 혹은, 그 소리를 얌전히 듣고 있는 누군가에 대해서. 붉은 그림자는 곤혹하고 있다. 대답도 각오도 가져오지 않았던 나를, 증오로 가득 찬 눈으로 노려보고 있다. 너는, 설마. 설마, 그・런・ 이・유・로. 그런 즉흥적인 심정으로, 나의 사냥감이 될 생각이냐! 「그것이 당신의 모든 것입니다. 그 이외에 당신에게는 아무것도 없습니다.」되감기는 울림――부정을 용서치 않는 단정. 그의 가장 소중했던 시절――너무나도 의미가 없는 인생. 그것을 그녀는 때려부쉈다. 그에게 있어서 절대원칙인 그 소리를, 한층 더 웃도는 강함으로. 방해다, 면서 눈앞의 거미집을 쳐내듯이. 소리를 끊어지고, 또 다른 소리가 귀에 울린다. 「아무것도 바라지 않아. 아무것도 원하지 않아.」 단정에 순종하는, 무구한 마음. 「그러니까, 무언가가 주어지는 일은 없어.」 긍정이 인도한, 부실(不実)한 생명. "……너무나도, 바보 같아" 미래를(앞을) 목표로 하던 다리가 멈춘다. 나는 즉흥적인 발상으로 항로를(길을) 바꾼다. 중요한 것이 변했다기 보다, 굉장히 열받는 일이 생겨서, 라고나 할까. "이런 게 과거라는 거야, 너는……!" - 마법사의 밤의 내용

*106 외딴 눈의 광장은, 눈 깜빡일 사이에 변모했다. 한가득 피어난 흰 꽃의 바다. 주위에 있는 알몸의 나무들과 썩은 구교사만이, 여기가 원래의 세계인 것을 고하고 있다. 차가운 바람마저 이 들판에선 따스한다. 올려다보는 밤하늘조차, 하늘 가득한 별의 밤으로 돌아와 있다. 손을 뻗으면 닿을 것 같을 정도로 가까운 별의 빛. 쓸쓸함도 평안함도 마주 섞인, 벌레의 날개소리와 밤의 속삭임 뿐인 고독한 그림자. 사람의 손길을 배제한, 더러움도 슬픔도 없는 풍경. 아무것도 없지만, 동시에 아무것도 필요로 하지 않는 세계. ……그리고 그것이, 그의 가장 소중했던 시절. - 마법사의 밤의 내용

*107 4Gamer: 애초에…… 말인데요,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기 마련인 “산 출신”이라는 키워드 말인데요, 그건 뭐가 원천인 건가요? TYPE-MOON 세계의 “산”이란 대체 어떻게 된 건가요? / 나스 씨: 어떻게 된 걸까요(웃음). ……세대적인 것일지도 모르지만 어릴 적에 산속에 가거나 학생 시절 산속의 방갈로를 빌린 경험 없으신가요. 한 걸음 내디디면 이제 돌아갈 수 없을 것 같은 그 이계 같은 느낌. 쇼와 시대엔 산은 마경이었어요. 아뇨, 지금도 마경이지만요. / 4Gamer: 그렇군요. 픽션으로서의 산카(산사람) 소설――따르지 않는 민족이라든가 떠돌이라고도 불리는 전기물의 흐름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건 아닌가요? ※산카…… 쇼와 초기에 존재했다고 여겨지는 산지 방랑민 집단. 가끔 오컬트색을 띠며 전해져서 실재했는지 정확하지 않고 지금도 다양한 설이 있다. / 나스 씨: 아아, 80~90년대엔 그런 테마의 전기물이 많이 있었습니다. 다만 너무 그쪽에 열중하면 파묻혀 버릴 것 같아서 쇼와 초기의 인습 갚은 요소는 제쳐 두고 저는 어디까지나 자연 환경으로서의 “산”을 다루려고 생각했어요. “산”은 마 경이긴 하지만 두려운 장소는 아니에요. 그리고 문명에 지지 않는 무언가가 있다는 감각을 자신의 전기관에 도입했습니다. / 4Gamer: 나스 씨의 기억에 남아 있는 산에서의 원체험은 어떤 것이었나요? / 나스 씨: 「마밤」을 쓰기 전에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친구 6명끼리 산속 캠프장에 가서 별을 본 일이려나요. 문명이 없으면 이렇게 별이 예쁘구나, 지구는 대단해라고 생각했던 게 기억납니다. 사실 지금도 치바의 한가운데쯤 가면 울창한 미개척된 숲이 있어서 위험한 곤충이 잔뜩 있겠지라고 생각합니다. 한 번은 아마존의 오지에 가서 리얼하게 그런 체험을 하고 싶네요. / 4Gamer: ……그렇다고 하는데요, 소쥬로적으로는 납득이 되나요? / 코바야시 씨: 뭐, 남자아이라면 이해가 되는 부분은 있네요. 수행이라고 하면 산이지, 같은(웃음). 「마밤」 마지막 부분에서 소쥬로가 살아온 시간이 엿보이는 장면이 있잖아요. 그걸 제 나름대로 해석해서 상상해 봤어요. 저런 극한 상태에서 살아왔다면 소쥬로처럼 될지도 모르겠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 나스 씨: 코바야시 씨의 시대라면 모를 것 같지만 「미라클 월드 부시맨」(※현재는 「코이산맨」으로 개정)이라는 영화가 있었어요. 그건 사막에 살던 수렵 민족 주인공이 도시에 와서 벌어지는 좌충우돌을 그린 코미디 영화인데 저희는 그런 미개척된 토지에서 온 사람과 만나면 불쌍히 여기죠. 「전기도 없는 곳에서 살고 있었나」라며. / 4Gamer: 그렇죠. / 나스 씨: 그래서 도시에서는 좀 더 편하게 살 수 있다고 손을 내밀지만 과연 상대방이 이 세계를 아름답다고 여길지는 별개예요. 문명의 즐거움을 알고 나서도 나는 원래 생활이 좋다고 할 수 있는 것도 또한 인간의 훌륭함이 아닐까요. 그렇게 생각하며 태어난 것이 소쥬로입니다. 고도 성장기에 살았던 저는 무서웠던 거겠죠. 사람이나 물건이 점점 화려하게 장식된 다음, 우리는 어디에 다다르는 것일까. / 4Gamer: 그렇군요. 「진보하는 문명」과 「소비 문화」라는 이 작품의 테마 그 자체네요. - 4Gamer 마법사의 밤 콘솔더빙판 발매 직전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