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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명 퍼거스 막 로이
성별 남성
신장 , 체중 184cm & 90kg
성우 쿠로다 타카야
속성 질서 중용
패러미터 근력 : A, 내구 : A, 민첩 : B, 마력 : E, 행운 : C, 보구 : A+
소유한 보구 칼라드볼그 - 홍예검
클래스 고유 특수능력 대마력 : B, 기승 : B
보유 특수능력 용맹 : A, 반골의 상 : B, 심안(真) : A

페이트 그랜드 오더에서 뽑을 수 있는 서번트 중에 세이버 클래스로 퍼거스가 있다.


인물 설명

쿠훌린의 숙부. 전설대로 얼스터의 왕이었다가 코노르에게 왕 자리를 넘겨 줬다가*2 코노르에게 모욕 당해 배반하고 메이브가 얼스터, 그 중에서도 쿠훌린과 제로섬 게임에 돌입할 적 편 들었다.*3
한편 쿠훌린과 벌인 1승 1패의 에피소드도 구현되어 있어 쿠훌린은 얼스터와 연이 있는 자가 퍼거스의 마검 칼라드볼그를 들고 덤비면 무조건 한 번 진다.*4

붉은가지 기사단의 일원이기도 하며 인간상은 정력절륜하며 대식가에 인심 좋고 질투하지 않으며 두려움을 모르는 용사 그 자체다.*5 메이브와는 연인 관계였으나*6 메이브가 두 번째로 얼스터를 침공할 적 퍼거스의 존재는 방해된다며 초빙하지 않았고, 그 사이에 메이브의 남편인 아랄왕이 질투해서 퍼거스를 암살했다.*7 그래서인지 질투를 싫어한다.*8

어중간하게 끝나 버려서 메이브와의 관계가 미묘한데*9 성배에 빌고자 하는 소원은 아내나 메이브와 또 사이좋게 되는 것이다. 아내는 숲의 여신, 즉 신령이다. 얼스터 시대에도 신령은 거의 없었으며 그 몇 없는 자 중 하나가 정처가 되야 할 정도로 퍼거스의 절륜함을 당해낼 상대는 인간 중에서는 거의 없다 한다.*10*11

생전 냅다 얼스터 왕을 배반한 건도 있고 해서 반골의 상을 갖고 있다. 일단 마스터마스터라 인정하나 지시를 따를지는 별개의 이야기다. 랜서(쿠훌린) 보다는 낫지만 주종관계를 의식해 본 적은 별로 없다.*12 싸움이 벌어지면 아무튼 예쁜 여자가 있는 측에 붙는다.*13


어린 퍼거스와 작품 내에서의 행보

은근슬쩍 페이트 그랜드 오더 1.5부 2장 아가르타에서 등장한 어린 시절의 퍼거스다. 수행 중의 신분이며 본래의 퍼거스와 동일 인물이라고 알아차리기 힘들 정도로 선이 가늘어졌다. 그 세이버(슈발리에 데옹)이 나보다 더한 골격변화 아니냐고 할 정도였다.*14 여자가 익숙하지 않아 꺼려진다고 하는, 본래의 퍼거스와는 전혀 매치가 안 되는 성격을 갖고 있다. 단련을 좋아하는 것은 동일하다. 단련하면 잡념과 형제들의 불화 등을 떨쳐내고 성장할 수 있는 실감을 얻을 수 있다 한다.*15 터무니없는 스태미너를 지닌 것도 동일하다. 다만 스태미너만 높지 마력충전 같은 것에 대한 지식은 전혀 없다.*16 스테미너를 유지하며 오래 움직이기에 대량의 식사를 요구한다. 질보다 양 파다.*17 거짓말을 전혀 못 한다.*18

아직 여전사를 만나 본 적 없는 상태라 익숙하지 않다는 이유로 여성에게는 검을 휘두르지 않는다. 상대하면 적으로 볼 수 없고 팔이 굳어진다 한다. 방위 정도는 가능하다. 그래서 전위가 아닌 주인공(그랜드 오더)의 호위역을 맡게 됬다.*19*20 자신이 미숙하다고 여기며 매우 예의 바르지만 스스로의 미숙함에 대한 분노를 원동력으로 약함을 수정하기 위한 수행을 한다는 점에서 본래의 퍼거스랑 근본적으로는 별 차이가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21 본래의 본인에 대해서는 단순함의 극치에 난잡하고 여성을 밝히는 게 무슨 마의 멧돼지 같다고 깐다.*22
당연히 미래에 자신이 왕이 되어 무슨 파국을 맞이했는지를 모르므로 미래에 올바른 왕이 되려고 노력한다.*23 돌머리가 된 본래의 자신과 달리 지식의 단련이라면 자신이 있다 한다.*24

퍼거스가 이 꼴이 된 건 이 장의 흑막 캐스터(세헤라자드)의 계산 착오 때문이다. 천일야화를 사용해 아가르타를 자기 목적에 맞게 설계하던 캐스터는 등장인물 중 하나로 젊어진 결과 본래 자신보다 더 난폭한 퍼거스를 쓰려고 했다. 그런데 젊어지는 정도를 너무 높기 잡은 결과 미숙한 소년이 되어 버린 것이다.*25 덕분에 소년의 감성을 갖고 아가르타의 세상 돌아가는 이치를 쭉 살펴 보며 강한 여자들을 접한 어린 퍼거스는 '나는 왕이 되는 게 무리' 라는 결론을 내린다.*26 그리고 세상의 이치, '남자랑 여자가 있으면 아이가 생겨난다'를 깨달았다 한다. 이것을 굳이 입에 담은 건 세헤라자드의 불신이 그 남자 왕에게 시달린 결과 남성을 공포의 대상으로 생각하게 되었다는 것에 기인했음을 깨우치기 위함이었다.*27 행복한 삶을 경험할 수 있다면 죽음이 찾아오는 공포도 이겨낼 수 있으며, 그러기 위해서는 긍정적으로 살면서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 한 여성으로서의 삶인 결혼도 해 보고 아이도 가져 보고를 경험해 보라 한다. 캐스터는 이를 완전히 받아들이지는 않았지만 다시 생각해보겠다고 하며 페넥스를 버렸다.*28

어디의 사출 마니아의 꼬맹이 형태와 달리 직접 싸우는 전사계이므로 나이가 어려졌으니 전투력은 기대할 수 없게 되었다. 버서커(펜테실레니아)와 싸우면 1합으로 으깨진다 한다.*29 그래서 페넥스와 싸울 적 어쌔신(무측천)이 전개한 고밀라직경에 들어간다. 그 안에서 끝없는 고문에 의해 죽고 살아나고를 반복할 터이니, 그 점을 이용하면 잠시나마 본래의 자신의 능력을 패스로 이어버릴 수 있다는 이론이다. 자살특공에 가까웠지만 아무튼 성공해 본래의 힘을 되찾은 퍼거스는 냅다 '칼레드볼프 칼라드볼그 - 극 홍예검'을 개방해 하늘섬과 페넥스를 박살낸다.*30


작품 내에서의 행보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본인은 안 나오고 칼라드볼그만 나온다. 게이트 오브 바빌론의 보구 폭격에서 칼라드볼그가 나왔다. *31
아쳐(에미야)칼라드볼그를 개조한 칼라드볼그2를 쓰고 있다.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
과거 회상에서 랜서(쿠훌린)이 언급한다.

페이트 그랜드 오더
랜서(스카사하)가 가챠 픽업될 적 오픈된 이벤트 퀘스트에서 나온다. 스카사하가 원초의 으로 어떻게 하자 주인공(그랜드 오더)와 임시 계약한 서번트가 된다. 열심히 섹드립 하다가 죽지 못한 자들이 나도는 공간에서 나타난 세이버(알테라)와 싸워 발을 묶고 쓰러진다.

발렌타인 초콜릿 이벤트에서는 '서번트가 만든 과자를 먹으면 서번트라도 충치 생긴다' 라는 기묘한 설정 덕에 충치가 생긴 캐스터(너서리 라임)에게 치과 의사랍시고 나와서 치과 드릴로 충치를 분쇄시켜 준다 한다. 캐스터는 도망가고 퍼거스는 결과적으로 악을 처리한다면 악역이 되도 상관 없다 하며 가 버린다.*32

어벤저(암굴왕 에드몽 당테스) 픽업 가챠 기념 고난이도 이벤트에서 이프 성 2번째 심판의 방의 지배자로 나온다. 색욕의 긍정을 주장하며 여자 내놔! 한다.*33

5장 아메리카에서는 동부를 장악한 켈트 측의 서번트로 나온다. 전쟁을 막으려 하는 주인공(그랜드 오더)의 제3세력이 슬금슬금 힘을 키우는 걸 보고 전력을 규합하기 전에 각개격파하라고 라이더(여왕 메이브)가 보냈다.*34 서번트를 3마리 죽인 후 홀로 있던 세이버(네로 클라우디우스)와 마주쳐 살해하려 했으나 한 발 늦어서 주인공 일행이 도착했고, 퍼거스도 켈트 클론 군단을 동원해서 싸운다. 쓰러뜨리면 세이버(라마)에게 시타가 알카트레즈 섬에 있다는 걸 알려준 후 여러 가지로 아쉬워 하면서도 깨끗이 퇴장한다.*35

자기 막간의 이야기에서는 칼데아의 모의 트레이닝 시스템에 등록된 여성 서번트들에게 시험 삼아 작업해 보려 했으나 나온 게 랜서(브륜힐데), 버서커(키요히메), 버서커(나이팅게일)이라서 망했다.

이후 이런 저런 이벤트에서 여자가 관련되면 튀어나오곤 한다.


퍼거스의 능력

전사로서의 전투능력은 붉은가지 기사단 내에서도 일각을 이루는 수준이다.*36 얼스터 최강의 검사로 제법 이름 있는 용종(내용물에 문제 있음)도 전력을 쓰지 않고 죽여 버린다.*37 랜서(쿠훌린)과 버금간다 칭해지며 그에게 거룡 따위 대단한 게 못 된다고도 한다.*38

심안(真)랭크가 A로 특출난 편인데 이는 두 마리 황소 에피소드를 들이 아일랜드를 파괴할 심산으로 보냈다는 걸 간파한 일화 덕이다.*39
용맹반골의 상을 갖고 있는데, 같은 스킬을 지닌 버서커(여포봉선)과 달리 광화가 없어서 용맹을 쓰는 데 이상이 없지만 대신 반골의 상의 리스크를 지게 된다.

■ 지닌 보구 칼라드볼그는 검신이 드릴 형태의 기묘한 검이다. 전설 속에서 무지개 같은 검광으로 언덕을 부수어 버리는 검으로 묘사되지만 타입문 세계관에서는 독특한 해석으로 드릴 도신을 땅에 박아넣고 지형을 부수는 지형살상무기로서 작용한다. 박살난 땅 사이에서 무지개빛이 뿜어져 나와 적을 섬멸한다.*40 말이 검이지 깍아 죽이는 드릴로, 고속회전하는 칼날은 강인한 용종의 비늘을 분쇄해 버린다.*41 수많은 성검마검의 원형이며 그 정체는 고대 들의 파편이다. 형태가 만들어진 파괴의 왕 세이버(알테라)를 상대로 상성이 우위에 있다. *42
최대전개 상태를 '칼레드볼프 칼라드볼그 - 극 홍예검'이라 한다. 마구 거대화해서 주변의 마력을 모두 빨아들이며 회전해 대도시 3개가 위치한 거대한 하늘섬 라퓨타와 페넥스를 박살내는 초 파워를 발휘한다.*43


그 외 퍼거스에 관해서 알려진 내용들

■ 인간 관계에 대해서.
스카사하의 제자로, 존경하는 스승이라는 의미로 누님이라 부른다. 스카사하는 너한테 그렇게 불리면 진심으로 나이 먹은 여자 같은 기분이 든다며 싫어한다.*44 한편 슈퍼 호색한 퍼거스는 스카사하한테 그거 하게 해주세요!라 달라붙고 스카사하는 내 창에 안 뒈지면 생각해 보겠다 한다.*45
쿠훌린의 스승으로 잘 보살펴 줬고 부모자식 관계에 가깝다. 스승으로서 검을 가르쳐 봤는데 영 검의 재능이 없어서 중단되었다. 한편 쿠훌린이 드루이드 캐스터로 소환되기도 했다는 걸 듣고 그거 괴롭히는 거냐는 반응을 보인다. 주인공(그랜드 오더)에게 소환되서 직접 캐스터 쿠훌린과 마주하면 그 꼴이 뭐냐 한다.*46*47
주인공(그랜드 오더)서번트로 소환되면 초절한 인간관계를 자랑하는 주인공 답게 반골의 상이 달려 있는 퍼거스도 친애를 이끌어 낸다. 시간이 지나면 처음보다 날쌔고 용감해졌다며 좋은 주인을 뒀다 하며 주인공을 향한 사랑을 간직한다 한다. 최종적으로는 주인공이 있기에 자신이 살아있는 거라 칭한다.*48
→ 생전 애인이기도 했던 라이더(여왕 메이브)는 일 잘 하고 오면 원나잇 해 주리? 한다. 퍼거스는 메이브가 여자로서 몸 외에 몽땅 최악이지만 남자를 보는 눈은 최고라 한다.*49
칼데아에 소환되면 라이더(케찰코아틀)에게 버서커(베오울프)랑 같이 루차 리브레를 배운다. 베오울프는 룰에 얽매이지 않고 타격기 등을 구사해도 상관없다는 주의고 퍼거스는 룰을 제대로 지켜야 한다는 주의다. 덤으로 언제나의 섹드립(밤의 루차 리브레)을 친다.*50
어쌔신(프로토타입 프래그먼츠 핫산 사바흐)를 상대로 하룻밤도 견딘 남자가 없었다는 것을 이상한 쪽 으로 해석해서 그거 하고 싶어한다. 어쌔신은 난처한지 캐스터(세헤라자드)에게 퍼거스 대책의 상담을 받는다.*51
캐스터(스카사하=스카디)를 보면 스카디가 스카자하의 얼굴을 하고서 귀여운 짓만 하는 걸 보고 항상 보이던 신사적인 태도를 버리고 폭주한다.*52
세이버(가이우스 율리우스 카이사르)와는 비슷한 호색한으로서 사이가 좋다. 여교사 스카사하 같은 개드립을 친다.*53
얼터 에고(마난난 막 리르 - 바제트)는 퍼거스를 보면 연애는 멋진 것이지만 유부녀 건드리는 짓을 그만두라 한다.*54
세이버(세탄타)가 퍼거스를 보면 살아 있을 때랑 하나도 안 바뀌었다 하며 아저씨라 부른다.*55

■ 잡다한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과 싸움을 좋아한다. 불타는 후유키 시가 북유럽 종말풍이라며 싸우기 딱 좋은 곳이라 평하며 같이 술 먹자고 졸라댄다.*56*57
→ 여자 외에 남자도 좋아하는 바이다.*58 불타는 후유키 시에서 여자를 찾을 적에 남자조차 없다고 실망한다.*59 고민 상담이라면 이성의 일은 물론 동성도 상관없다 한다.*60
칼데아에 소환되면 복도에서 근육 자랑하며 여성이 지나가면 포즈라던가로 어필한다.*61
→ 연회의 초대를 거절하면 안 된다는 기어스는 원전대로 적용되어 있다.*62
→ 싫어하는 여자를 무리하게 할 생각은 없으며, 연인이 있는 상대는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지만 정욕과는 관계없다며 들이민다.*63
붉은가지 기사단은 자기를 포함해서 지성 부족의 바보 집단이라 한다. 랜서(스카사하)가 원초의 에 대해 설명하자 하나도 못 알아 듣는다.*64 일단 왕이었던 적이 있는 만큼 랜서(스카사하)에게 투창 던지기를 당하며 라틴어라던가 배웠다 한다.*65
→ 한 번 들은 여자 목소리는 못 잊는다 한다.*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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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리웹 타입문 게시판(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family/3665/list?bbsId=G006&pageIndex=1&itemId=557)에서 퍼온 역자분들. 참고로 DC 달갤이랑 여기랑 둘 다 활동하는 분들도 있는데 그 경우 그냥 적당히 한 쪽에 적음. : 수히나님, 문자 친구님, 명란빵먹고싶다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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最終更新:2023年04月27日 18:01

*1 각주예시

*2 퍼거스 : 물론 있고말고!! 천지천공대회전! 그것이야말로 세상의 이치, 물론 엄청나게 있는 게 당연하잖겠나! 수욕 하나 품지 못하고 무슨 용사나 영웅인지! 나의 존재 방식이 죄라고 말한다면, 후하하하하 좋다마다! 나는 대죄인으로서 이곳에 설 뿐! 나는! 붉은가지 기사단 필두이자 옛 얼스터의 왕인 나는! 주로 여자를 정말 좋아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 "이웃나라 코노트는 대대로 여왕이 실권을 쥐었는데, 그 대의 코노트 여왕 메이브는 호전적이고 지기 싫어하는 여자였지. 뭐, 이러저러해서 얼스터에도 진군해왔던 거야. 애초에 코노트가 침략해온 이유 중 하나가 페르그스 숙부의 배반이었지. 우리 왕도 재밌고 유쾌한 사람이라 뭐, 젊은 여자를 가질 욕심에 페르그스 숙부의 아들을 죽여 버린 게 원인이었지만." ".....저기. 페르그스라면 너를 덱트라 공주에게서 받아 온 기사 아니었던가?" "그래. 레드 브렌치 기사단의 명예였던 페르그스 숙부가 얼스터 왕을 증오해서 적국 코노트의 기사가 됐지만 여왕 메이브의 강경함에 숙부가 한 몫을 해서 말이야. 게다가 얼스터 사람들에겐 어떤 저주가 걸려 있어서 타국에서 침략해 오면 온 나라 남자들이 쇠약해져서 싸우질 못하는 거야." -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내용

*4 아일랜드의 영웅, 퍼거스가 소지하고 있었다고 여겨지는 마검인데....? II의 명칭이 나타내는 대로, 퍼거스의 마검과는 다른 것으로 아쳐 나름의 개량이 되어 있다. 같은 켈트의 대영웅, 쿠후린의 천적으로 여겨지는 보구. 칼라드볼그의 사용자가 얼스터와 연이 있는 자인 경우, 쿠후린은 스스로 한 맹약 ( 게이쉬 ) 에 의해, 이 검 앞에서는 한번은 패배하지 않으면 안 되는 숙명을 지고 있다. - 서번트 스테이터스의 무기 항목의 내용

*5 켈트족 얼스터 시대의 용사. 붉은 가지 기사단의 일원이며, 영웅 쿠훌린의 친구이며 양부로써도 알려진 마검 사용자. 정력절륜이며 대식가, 인심좋고, 질투하지 않으며 두려움을 모르는── 당당한 용사로써 페르거스의 이름은 지금도 후세에 남아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소개의 내용

*6 붉은가지 기사단의 일각을 이루는 남자였지만, 얼스터왕 콘호보르의 배신에 격노하여 기사단을 출분. 얼스터 전설 최대의 전쟁이 발발한 시절에는, 연인인 코노트의 여왕 메이브 측에 서서 그 무용을 휘둘렀다. 얼스터에게 쿠훌린이 있기 떄문에 진정한 진심을 내지 못하고 있던 그이지만, 그런데도 한때에는 콘호보르 왕을 단숨에 베어 죽이기까지 이르렀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소개의 내용

*7 이 싸움의 때에 쿠 훌린과 주고 받은 맹세(기아스)에 의해, 그와 재전했을 경우에는 거의 무조건적으로 승리한다. 두번째의 얼스터 침공시에는, 쿠 훌린에 대한 복수를 꽤하던 여왕 메이브에 의해서 "페르거스의 존재는 방해된다"고 판단되어 전장에는 초빙되지 않았다. 그 뒤 질투에 사로잡힌 메이브의 남편인 아랄왕의 손에 암살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소개의 내용

*8 「질투、질투..하찮은 감정이다.그거만큼은 좋다고 보지않아」- 페이트 그랜드 오더 퍼거스 막 로이 마이룸 대사

*9 「성배?그렇군... 전 여친과의 사이를 되찾고 싶다.. 는건 어떨까? 아니 나는 진지하다만……」- 페이트 그랜드 오더 퍼거스 막 로이 마이룸 대사

*10 성배에 바라는 소원은 "아내나 메이브와 또 "사이좋게" 되고 싶다." 사이좋게. 되고싶다. 덧붙여서 아내는 숲의 여신── 신령이다. 그의 절륜을 당해낼 상대는 인간에는 그렇게 없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소개의 내용

*11 스카사하 : 이런 이런. 호색은 영웅의 증거라고는 하지만 너는 유별나구나. 그 과하게 왕성한 수욕(獣欲짐승욕구)이야말로 너라는 남자를 영웅답게 하는 힘의 원천일지도 모른다. 마슈야, 알고 있느냐? 이 남자는 말이다── / 마슈 : 네, 네? 에? 어째서 저한테 얘기를 꺼내는 거죠 스카사하 씨? / 스카사하 : 이 남자는 말이다. 너무나 과하게 왕성하였기에 어지간한 인간 여자로는 아내로써 감당이 안 되었기에, 이거 참. 불과 며칠 만에 죽는 소리를 냈기에, 이윽고, 최후의 최후에 정처가 된 건 무려 숲의 여신이었던 것이다. 그래, 말하자면 신령이라는 거다. 얼스터 시대[사이클]에도 신의 강림은 거의 없었다만, 그 거의 없던 중의 한 예야말로 이놈의 아내다. 그러지 않으면 안 될 만큼, 이놈은 대단한 녀석인 거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2 「음。네가 마스터인건 잊어버리지 않았다고?? 지시에 따를지는 별개지만」「주종?주종이라..뭐어 그닥 의식해본적은 없군.하지만...쿠훌린 보다는 낫겠지만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퍼거스 막 로이 마이룸 대사

*13 퍼거스 : 옳지옳지, 녀석들은 갔구만. ……뭐어, 다시 만날 때엔 적일지도 모르는 거다만. 아무튼 예쁜 여자가 있는 측에 나는 붙거든. 그것만은 보증할 수 없어. 아무래도 말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4 데옹 : 으, 응. 나도 그리 생각하고 말았다. 이건 나보다 더한 골격변화가 아닐까…… (중략) 퍼거스 : 저 자신조차 알지 못하니 당연합니다. 역시 실제로 인연을 맺고 있었던 게 확인된 건 다행이지만. 그건 그렇고, 정말로 왜 내가. 아직 수행중인 신분에 불과한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5 여자는 좋아해? / 퍼거스 : 가, 갑자기 무슨 말씀을 하시는 겁니까. 딱히, 그, 싫거나 하진 않지만. 그저, 그다지 익숙하지 않은지라……꺼려진다고, 할까. 여성과 이야기하는 것보단, 단련을 하는 편이 좋네요.. 단련은 명확합니다. 쓸데없는 잡념도, 머리 아프게하는 형제들의 불화도 머릿속에서 멀어져요. 실로 심플합니다. 무엇보다 성장하고 있다는 실감을 얻을 수 있지요. / 데옹 : ……단련은 좋아하는 건가? / 퍼거스 : 물론입니다. 위대한 전사가 되기 위해 매일 수행을 계속하고 있어요. 왕족이건 아니건 그것만큼은 변함 없습니다. 그것이야말로 켈트 남자로서의 삶이기에. 지금의 전 아직 미숙하지만……. / 아스톨포 : 들었어 지금? 여자를 꺼려한다고 말했다고? 그 퍼거스가?? / 데옹 : 아아……정말이지 놀랍기 그지없군. 옛날 성격은 이런 느낌인 건가. 단련이 좋다는 점만이 공통점이군. 역시 천성적인 재능만으로 그만큼의 검사가 될 리 만무하지. 어릴 때부터 노력했단 증거일 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6 퍼거스 : 두 분에 비하면 전 걸림돌이나 다름없습니다. 전투에 있어서 도움이 안 될 테죠. 하지만 단순한 스태미너만은 자신 있습니다. 어디라도 달려가겠어요. / 아스톨포 : 아아, 소문의 그 초 스태미너인 거네-. 그건 이 때부터 변함 없는 거구나……. 밤에도 거의 자지 않았다고 말했으니…… / 퍼거스 : 밤에 자지 않는다……? 밤은 수면을 취해 기력을 기르는 게 아닌지? 일종의 수수께끼 같은 건가요…… 이 스태미너를 살리는 법을 아는 거야말로 분명 용사로 향한 한 걸음. 후학을 위해 부디 가르쳐주세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7 퍼거스 : 이야기를 할 겸, 가능하면 뭔가 먹을 걸 얻으면 기쁘겠습니다만. 전 오랫동안 움직이는 대신, 배가 고플 때엔 하염없이 먹고마는 지라. 가능하면 질보다 양을 부탁하고 싶네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8 퍼거스 : 네. 이후에도 복숭아를 배불리 먹기위해서라는 흑심은 조금도 없이, 이건 순수한 이해의 일치입니다! 그리고 실제 전장은 역시 단련이 되니 저 자신의 레벨 업을 위해서라도 부디, 같은 개인적 욕망도 관계 없습니다! / 거짓말을 전혀 못하는 타입이네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9 퍼거스 : 역량적으로 이 정도의 상대라면 어떻게든. 다만…… 전 여성을 향해 검을 휘두를 수 없습니다. 하지만 구다오씨의 호위라면 해내보이겠습니다! / 마슈 : 여성을 향해 검을 휘두를 수 없다…… 켈트의 기어스인가요!? / 퍼거스 : 아니, 실로 개인적인, 익숙함의 문제입니다. 적당히 할 수 없어서…… 상대방이 휘둘러오는 검을, 방위를 위해 떨쳐내는 것 정도는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만……. / 아스톨포 : 익숙하지 않단 거네, 그럼 어쩔 수 없지! 맡겨 줘, 나랑 데옹만으로 낙승이니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0 데옹 : ? 켈트에 여전사는 없었던 거니? 아니 그보다, 한 명 엄청난 게 있을 텐데――――― / 퍼거스 : 아뇨, 얼스터의 주변에도 강력한 여전사는 많이 있다 듣고 있습니다만. 전 아직, 그런 그녀들과 직접 만난 적도, 상대가 된 적도 없는지라. /(아직 스카사하 누님 미체험인 거네……) OR (아직 메이브쨩 미체험인 거네……) / 포우 : 포우-. / 퍼거스 : 그러니 그, 『여성을 향해 검을 휘두른다』는 행위에, 아직 익숙하지 않단 겁니다. 뭘 어떻게 해도 적으로서 볼 수 없다고 할까……. 팔이 굳어지는 느낌인지라……. / 아스톨포 : 흐-응. 뭐, 어릴 때는 그런 것도 있을지도. 방위는 할 수 있으니 역시 앞으로는 마스터의 호위역에 전념하게 할까나. 여자인 적을 대하는 방면에 대해선……뭐, 어떻게든 될 거야! 요는 경험인 거지 경험. 그다지 신경 쓰지 말라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1 퍼거스 : 들은 적이 있는 듯도 합니다만……어렴풋이 머릿속에 안개가 껴 있어서, 잘 모르겠습니다. 여러분과 함께 있던 퍼거스가 알고 있는 사실을, 저는 모르는 일도 있을 테지요. ……면목 없습니다. 죄송해요, 역시 반푼이인 지라……. 이 어찌 풀 수 없는 분함을 노력으로 바꿔, 여러가지를 배워나가고자 생각하고는 있습니다만. / 다빈치 : (……스스로의 미숙함에 대한 분노가 원동력으로 작용해, 약함을 수정하기 위한 수행에 임한다, 인가. 틀림없이 본인이네, 이건) 뭐어 어쨌건, 이 퍼거스는 거의 육체적으로도 기억적으로도 『과거의 그』와 다름없단 거야. 모습, 성격, 성능은 다를지라도, 우리가 아는 퍼거스 막 로이임에 틀림없어. 그러니 안심하고 신용해도 좋아, 제군. 다만…… 통상의 서번트 소환과 다른 점만은 신경 쓰이는 걸. 칼데아로부터 퍼거스를 일부러 불러들여, 더 나아가 다른 성질을 부여한 거려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2 퍼거스 : 믿기지 않아…… 여러분이 알고 있는 전, 그런――――― 솔직하다고 말하면 듣기만 좋은 단순함의 극치고, 남자답다고 말하면 듣기만 좋은 난잡함에, 그에 덧붙여――――― 여성을 보면 우선 밤을 함께 보내고자 달려드는, 마저와도 같은 전사, 였다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3 퍼거스 : 제 미숙함에 기인해서일까요. 여자해적이 지배하는 나라……상상도 가지 않습니다. 하지만 눈을 돌리는 건 할 수 없어요. 그 내정을 확실히 봐두지 않으면. 언젠가 왕이 될 때, 여러 나라의 존재를 아는 것은 분명 유익할 테니. 매일 단련만 있을 뿐, 입니다. / 다빈치 : 이야아, 그리 말해도 넌 말이지, 결국 자신의 나라를――― / 마슈 : (아, 안 됩니다 다빈치쨩! 저 희망으로 가득찬 눈을 흐리게 하는 내용을 말해선!) 크흠. 어어, 진지하고 긍정적인, 훌륭한 마음가짐이라고 생각합니다. 퍼거스씨.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4 마슈 : 저……정말로 단련을 좋아하는 거군요. / 어디가 그렇게 매력적인 거야……? / 퍼거스 : 매력적……이란 표현은 다르다 생각합니다. 일상적이라 말해야 해요. 좋아하니까, 즐거우니까라는 건 좀 더 다른 일에 사용해야할 느낌이 듭니다. 제게 있어서 단련은 "필요하니까 하는 것"으로, 그 의외인 의미를 부여하는 건 힘들어요. 그리 말해도, 아직 단련의 절대량이 부족한지라 전사로선 반푼이지만요. 하지만 지식의 단련이라면 저도 자신이 있습니다. 가르쳐도 가르쳐도 바로 익혀버리는 지라 가르칠게 없어져서, 『아침부터 밤까지 이야기 해야하는 꼴이 된다』며 교사 역할인 드루이드들에게 두려움의 시선을 받았었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5 퍼거스 : 저, 인 거군요. 반푼이 전사인 나. 여러분이 아는 퍼거스와는 모든게 다른 퍼거스. 유일한 미스 캐스트라고 당신은 말했습니다. 그건 어떤 의미입니까, 세헤라자데. / 세헤라자데 : ……당신은 이 아가르타를, 이 여자의 세계를. 헤라클레스와는 또다른 의미로 헤집고 다니는 역할이 될 터였습니다. 퍼거스 막 로이. 정력절륜한 대전사. 하룻밤에 7명의 여성을 필요로 한다는, 남성성의 체현자――― / 퍼거스 : 큭……. / 세헤라자데 : 젊을 수록 성욕이 강할 거라 생각했습니다만, 상정한 것보다 너무 어려지고 만 모양이에요. 하필이면 여자에 익숙하지도 않고, 여자를 죽이는 것조차 하지 못하는 소년으로 나타날 줄은……그야말로, 오산이었습니다. / 퍼거스 : 오산……오산입니까. 제가 여기 존재하는 건, 그저 별 것 없는 실수에 불과하다고. 의미 없는 배역. 역할을 잃어버린 애송이. ……분하지만 납득되는군요. 그도 그럴게 난 여태까지의 싸움에서 아무런 도움도 되지 못했어. 있어도 없어도 좋을 "그 외"였으니까. (하지만―――――그건, 독자측의 사정에 불과해. 난, 이 모험을 통해―――――) / 마슈 : 퍼거스씨……. / 홈즈 : 미스터 퍼거스에게 부여된 왜곡은 『젊음』…… 이게 지금 보이고 있는 전부일 테지. 가령 우리가 알지 못한 채 탈락한 서번트가 있다 하더라도, 역시 그들 또한 어떠한 왜곡을 품고 있으리라 생각하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6 퍼거스 : 아니. 제가 없애고자 하는 건 당신이 가진 죽음을 향한 공포입니다, 세헤라자데. / 세헤라자데 : ……어……? / 퍼거스 : 당신은 강한 여성입니다. 마신주의 조력이 있었다곤 하나, 이런 이야기를 계획하고, 구축해, 실행했어. 바로 곁에 있을 우리에게, 그럴 기색조차 느끼게 하지 않았지――― 정말로, 무척 강인한 여성입니다. 그건 당신만이 아니야. 이 아가르타에 있는 여성은, 모두, 강했다. 다훗도. 무측천도. 펜테실레이아도. 이스의 여자해적들도. 불야성의 신민들도, 엘도라도의 아마조네스도――― 각자 다른 의미로, 다른 방식과 가치관으로 강했어. 덕분에, 전 스스로가 가진 견식이 얼마나 좁고 알량했는가 실감했습니다. 여성은 바느질을 해야 하고, 정숙해야 하며, 검을 향해선 안 되는 연약한 존재……그리 생각하던 스스로의 어리석음을. / 세헤라자데 : ……그게 어쨌단 겁니까. 여성의 강인함을 알았기에, 여성에게 손을 댈 수 있게 되었다기라도 말하려는 건가요? 말했을 텐데요. 설령 저를 죽여도――― / 퍼거스 : 아니. 중요한 건―――분명. 살아있을 적의 저도 언젠가는 이와 같은 사실을 깨달았을 거란 겁니다. 강한 여성과 만나, 보고, 대화해, 싸울 테죠. 어렴풋이긴 하지만, 떠오르는 이름도 있습니다. 코노트의 메이브. 무예의 화신과도 같은 스카사하. 맹견조차 상대할 오이페. 재앙의 운명을 앞에 두고 강인하게 저항한 디아다. 아이를 왕으로 만들고자, 그 몸을 바친 네스――― 그건 제가 성숙해진 뒤에 만나게 될 이들이겠죠. 하지만 그 전에도, 비슷하게 강한 여성들이 분명 있었을 겁니다. 그러니 나는 깨달았습니다. 남자와 여자, 그 본연의 방식, 상태를. / 세헤라자데 : 무슨, 이야기를, 하는 겁니까. 당신의 옛날 이야기따위, 아무런 의미도 없어요. / 퍼거스 : 의미는 있습니다. 당신을 막기 위해선 먼저 나 자신에 대한 걸 말하지 않으면 안 돼. 너무나 욕심이 많았던 나에 대한 걸. / 아스톨포 : 욕심이 많았다……? 넌, 진지하고 스토익한 단련 매니아로밖에 안 보였는데. / 퍼거스 : 왕으로서 욕심이 많았던 거에요. 모든 걸 원했기에, 단련을 할 수밖에 없었어. 그건 불안과 욕망에 의한 결과인 겁니다. 아아, 그 욕심에 대해서도, 똑같네요. 마슈씨, 기억하고 계시나요? 언젠가 당신은 말했었습니다. 뭐가 어떻게 되더라도, 그 사람이 그 사람인 한, 반드시 그곳에 도달한다―――그런 것도 있다 생각한다고. / 마슈 : 네? 그렇……네요. 말했을지도, 모릅니다. / 퍼거스 : 즉, 그런 겁니다. 제가 여기서 여성의 강인함에 대해 깨달은 것과 마찬가지로. 제가 언젠가 이 몸으로 알게 되는 걸, 이 아가르타를 둘러싼 여행을 통해 추체험한 것에 불과한 거겠죠. 강탈을 좋아하는 자도 있었고, 규범에 얽매인 자도 있었으며, 그저 왕을 따르는 이가 있었어. 그리고, 누구나 그들 나름대로 행복하게 살고 있었어. 장점과 단점은 반드시 있는 겁니다. 전 근본이 단순한지라, 그 복잡함을 해결하고 싶었어요. 누구나 납득할 나라는 없는지 생각했습니다. 욕심이 많으니깐요, 저는. 불행한 인간이 있단 사실을 참을 수 없던 겁니다. 그러니, 이 아가르타의 가치관을 배우며, 생각하고, 생각해, 또 생각해서――― 최종적으로, 아아 그렇구나, 하고 깨달았습니다. / 뭘……? / 퍼거스 : 이야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왕이라던가 저한텐 무리! 란 거를요! / 세헤라자데 : 하……? 지금, 좋은 이야기하고 있지 않았나요, 당신!? / 퍼거스 : 아니, 좋은 이야기에요, 이거. 제대로 들어주세요. 어쨌든. 결론으로서, 아침에 일어났을 때 깨달았습니다. 저는 부족하다고. 있는대로 말하자면, 전 왕의 그릇이 아니었던 겁니다. 여러분은 상냥하니까 말하지 않아주셨지만. 지금의 전 알고 있어요. / (열심히 진지한 눈을 한 채 지켜본다) / 퍼거스 : 전 왕이 되지 못했습니다. 정확히 말해, 되긴 했지만, 바로 그만뒀지요. / 다빈치 : 전설로는 그렇지. 1년 만이란 약속으로, 넌 애인의 아들에게 왕위를 넘겼어. 하지만 1년 간일지라도 백성은 그 애인의 아이가 계속해서 통치해주길 바랬지. 넌 깔끔하게 일선 물러나 한 명의 전사로 돌아갔다――― 그리 말해지고 있다만. / 퍼거스 : 하하, 깔끔하다고 해야 하나……역시, 그럴 수밖에 없던 거겠죠. 그 때 전 알고 있었을 겁니다. 자신이 왕의 그릇이 아니란 걸. 욕심이 많기에, 왕이라는 입장으로서의 욕구를 쫓는게 아닌――― 어디까지나 한 명의 남자로서, 그 욕심을 이뤄나가는 편이 더 잘 맞는다고. 즉 자신은, 자신이 좋아하는 걸 소중히 여기는 편이 분수에 맞는 남자라 깨달은 겁니다. / 아스톨포 : 자신이 좋아하는 거라니? / 퍼거스 : 당연히, 이 답이 되겠네요. 전투와 여자입니다. / 마슈 : (선배, 선배. 평소 퍼거스씨의 느낌이 들기 시작했어요……!) / (알고 있어. 마슈, 조용히) / 퍼거스 : 방금 그 이야기도, 사실 순서가 역인 겁니다. 전 네스를 애인으로 삼고 싶기에 왕위를 콘코바에게 넘긴 거에요. 여자의 몸을 원했기에 왕위를 팔았을 뿐, 아아, 자신에 대한 거지만 정말 최저인―――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7 세헤라자데 : 그러니까……무슨 이야기를 하는 겁니까! 당신의 이야기는 너무 산만해요! / 퍼거스 : 어어-. 전 이야기꾼이 아닌 전사인지라, 그 부분은 포기해주셨으면 합니다만……하는 수 없지. 본론으로 들어갈까요. 어쨌든, 전 여성의 강인함을 알았습니다. 그것이 동격인, 일생을 걸고 마주해야 할, 여러 의미로서 호적수임을 알았습니다. ―――당신은 어떤가요, 세헤라자데. / 세헤라자데 : 뭘……말입니까……? / 퍼거스 : 애초에 원인인 아가르타에 대해 묻겠습니다. 당신은 이 세계를 여성이 상위인 세계로 만들었지요. 그건 어째서입니까? / 세헤라자데 : 말하지 않았나요. 그건, 콜럼버스의 소원을 핵으로 삼아……. / 퍼거스 : 그럴까요? 그 남자의 소원은 『노예로 한바탕 크게 버는 것』일 뿐, 딱히 그게 여자여야 할 필요는 없었을 터. 여자 뿐인 세계라 기뻐했단 건 어디까지나 결과적인 겁니다. 역으로 남자가 상위인 세계라도, 기뻐하며 같은 행동을 취했을 게 틀림없지요. 그 남자의 소원과 적합하기 위해서라면, 여왕이 아닌 위압적인 왕이 지배하는 남자의 세계가 더 좋았을 거에요. 하지만, 당신은 여자가 상위인 세계를 만들었죠. 굳이 자신의 의지로, 그걸 만들었어. 그건 어째서인가? / 세헤라자데 : 그건……그건……? / 퍼거스 : 스스로도 알지 못하는, 무의식에 근거한 겁니까. 과연. 제가 생각하기에――― 그건, 당신이 본질적으로, 『남자』란 존재를 『죽음을 가져오는 자』라 여겨 두려워하기 때문이에요. / 세헤라자데 : 아…………? / 퍼거스 : 그러니 관리하고 싶었고, 사육해야만 했어. 그렇게 있었으면 했어. ―――아까 전 이야기를 생각해보면, 당신의 마음에 그런 공포를 새긴 건 역시, 당신과 함께 지냈던 왕인 거겠죠. 죄를 범한 남자입니다. 천 일이나 걸리다니 불능한 남자에요. 저완 또다른 의미로, 왕 실격입니다. / 세헤라자데 : 그렇다 해서……그게, 어쨌단 겁니까. / 퍼거스 : 그러니 난 소리 높여 말하지 않으면 안 돼! 그건 틀리다, 고! 좋은 왕을 목표로 삼았던 퍼거스 막 로이는, 남자와 여자의 본연의 방식을 아는 퍼거스 막 로이로 확실하게 이어져 있다고―――지금 그야말로, 이 몸을 통해 그걸 실감하고 있는 지금의 나이기에! 확실히 전할 필요가 있을 테죠. 제가 얻은 진리를. / 세헤라자데 : …………. / 마슈 : …………(꿀꺽) / …………(부탁이다, 이성적인 결론이길!) / 퍼거스 : 남자와 여자가 있으면! 아이가 생겨납니다! / 아스톨포 : 헤핫? / 데옹 : …………. / 다빈치 : …………(휘파람). / 마슈 : …………. / 홈즈 : 정직한 결론이다. 놀랄 만, 아니, 놀라선 안되는 진리로군. / 세헤라자데 : 무, 무슨……당연한 소리를……. / 퍼거스 : 그래, 당연한 겁니다. 하지만, 당신은 그걸 알지 못 해. 죽음을 가져 와? 확실히 그런 일도 있을 터입니다만, 거기에 무게를 두는 건 바보나 다름없어요. 남자와 여자한텐, 더 중요한 역할이 있는 겁니다. 죽는다던가 살해당하다던가를 생각하기 전에, 더 생각해야 할게 있는 겁니다……! / 세헤라자데 : - 모르겠어……모르겠습니다. 애초에, 제가 죽음을 어찌 생각하건. 남자를 어찌 생각하건. 관계 없잖아요. 설령 내가 죽음의 공포에서 벗어났다 해도, 라퓨타는 멈추지 않아. 결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8 세헤라자데 : 아아, 그만, 그만해, 주세요……. 라퓨타가, 부서지고 말아……! 그리되면, 난, 또. 앞으로 몇번이고, 죽지않으면 안 돼……! / 퍼거스 : 핫핫하……이 독단지의 아픔도, 익숙해져, 왔다고. 좋은 탕이구만. 그건 그렇고――― 남자와 여자한텐 중요한 역할이 있다. 그리 가르쳐줬건만. 그 앞은, 아직, 알지 못하는 게냐. / 세헤라자데 : 어……!? / 퍼거스 : 죽음을 두려워하며 사는 건 좋아.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그건 누구나가 가지는 감정이다. 하지만 말이야, 그 『삶』은―――언젠가 피하지 못할 『죽음』이 기다리고 있기에―――최소한, 즐겁지 않으면 안 돼. 즐겁게 먹고, 즐겁게 마시며, 즐겁게 싸워서, 즐겁게 안아, 즐겁게 안겨, 즐겁게 웃는다. ……그와 같이 살아가지 못한 네 이야기엔 동정밖에 없다. 하지만, 그렇다 할지라도――――― 웃어라, 실로 좋은 몸을 한 여자여! 그 극상의 육체가 너무 아깝잖냐! / 삼촌―――――――――――! / 포우 : 포――――――우! / 퍼거스 : ―――――아, 아니 틀려, 미안. 지금 건 잊어줘라. 웃어라, 죽음의 운명과 싸워온, 강한 여자여. 웃음이라는 삶의 방식을 취하는 거다. 너처럼 항상 죽음의 기척을 두려워하며, 어깨를 움츠린 채 조금도 웃지 않는 삶 따위. 그건, 죽은 것과 다름없는 게 아니냐? / 세헤라자데 : ……! / 퍼거스 : "죽고싶지 않다고 계속 생각"하는 송장과 같은 모습. 그건 좀 멋대가리가 없다고! 죽고싶지 않으니 세계를 멸망시킬 정도의 기개가 있다면. 그만큼 훌륭한 삶을 향한 의지가 있다면. 적어도, 웃어보여라! / 세헤라자데 : 알 수 없어……알 수 없습니다. 웃을 수 없습니다. 웃어서, 뭐가 어찌된단 겁니까……! / 퍼거스 : 멋진 미소를 짓는 여자에게 남자는 약한 법이다. 물론, 나도 말이지! 그러니 말이야―――웃으면, 나처럼 좋은 남자를 잡을 수 있다고! / 세헤라자데 : !? / 퍼거스 : 그리 되면 기쁘게 안아주고 말고. 건강한 아이가 태어나도록 힘을 다하고 말고. 그리고――― 온갖 죽음으로부터, 매일 밀려오는 고뇌로부터, 가능한 한, 이 팔과 육신으로 지켜보이마! / ……사랑 고백? / 마슈 : 아뇨, 이건 퍼거스씨 특유의 응원입니다! 내용은 어쨌건, 그 목소리엔 살기 위한 힘이 넘쳐나고 있어요! 그도 그럴게, 듣고 있으면 양 볼에 절로 미소가 지어지니까! / 퍼거스 : 하하, 마슈 양에게 그리 말해진다면야 내 긍지도 버릴만한 건 아니구만! 그야 그렇겠지, 지금의 그 작업 멘트는 내가 생각해도 굴지의 완성도이고 말고! 이걸로 함락 안 될 여자가 있을까 보냐! 그리고, 나선검을 쥔 손도 놓지 않고 있다고! 여자도 꼬신다! 세계도 구한다! 양 쪽 다 행하는 게 켈트의 전사인 거다! / 세헤라자데 : 이……이 무슨 오만함, 자기멋대로에, 자기중심적인 남근사상인가요……! 당신의 말엔 성실함이 없습니다! 애초에, 온갖 죽음으로부터 지킨단 건, 무리에요. 절대로, 절대, 절대, 무리인 겁니다……! / 퍼거스 : 므. 확실히. 뭐어 그건 좀 너무 과장했나. 스카사하 누님 같은 게 진심으로 덤벼왔다간, 음. 하지만 그 때에도, 대신이 될 건 자연스럽게 준비되어 있겠지. 그게 너가 죽음의 공포를 잊기 위한 가장 빠른 방법이라 생각한다. 넌, 좋은 남자에게 보살핌 받은 적이 있나? 사랑스런 아이의 손을 잡고 보살핀 적은? / 세헤라자데 : ……모르겠습니다, 그런, 거……. 뭘, 말하고 싶은 건가요……. / 『죽음의 공포』란 건 말이야, 세헤라자데 / 세헤라자데 : ……. / 『살아있던 의미』로 없앨 수 있다고 생각해 / 퍼거스 : 그 말대로. 어린 마스터조차 알고 있는 걸, 부끄럽다고 생각 안 하냐, 좋은 몸을 한 여자여. / 그야 뭐, 그런 녀석을 가까이서 쭉 봐왔으니까 / 마슈 : …………. / 퍼거스 : 마음으로부터 반한 좋은 남자가 곁에 있다면. 사랑을 담아 키워낸 아이가 곁에 있다면. 죽음을 두려워할 여유따위 없을지도 몰라. 넌 아마, 그걸 없애본 적이 없기에, 그리 말하는 걸 테지. / 세헤라자데 : …………. …………나, 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9 버서커 : ……남자인가 여자인가조차 알 수 없는 어중간한 자들이라 생각했다만. 나와 대치하면서도 여기까지 살아남은 수완, 명예롭게 여기도록 해라. 일각의 용자이노라고. ……흥. 칼을 맞대려고 조차 하지 않는, 그곳의 나약자를 제외하고는. / 퍼거스 : 읏……. / 데옹 : 신경 쓰지 마라, 퍼거스. 그 판단은 옳아. 미안하지만 솔직히 말해서, 지금의 네 실력으론 저 버서커에겐 상대조차 되지 않아. 분쇄될 뿐일 테지. ―――그래서 뭘 말하고 싶은 건가, 버서커. 우리들을 헐뜯고 싶은 건가, 그도 아니면 칭찬하려는 건가? 설령 어중간한 자일지라도, 나는 긍지를 지닌 채 그 삶을 선택했다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0 아스톨포 : 하지만, 녀석이 날뛰는데다, 저 밑은 뭔가 독의 늪 같아서 큰일인데요! / 퍼거스 : ―――아아. 과연, 이 때를 위해, 였던 건가. / 데옹 : 퍼거스……? / 퍼거스 : 데옹씨. 아스톨포씨. 그리고―――구다오씨. 뒤는 맡기겠습니다. 뭘. 전 단역인지라, 사라져도 큰 줄거리에 영향은 없을 테죠. / 아스톨포 : 뭣, 잠까……거기로 뛰어들었다간……!? / 퍼거스 : 크, 극, 오, 오오오오오오오……! / 무측천 : 뭐냐 뭐인 게냐, 저 녀석은 바보인가? 왜 짐의 보구 안으로 뛰어드는 게야!? / 퍼거스 : 이곳은―――고문의 고통을 주형으로서 만들어낸, 삶과 죽음의 도가니. 그와 같은 개념이 뒤섞인 하나의 이계라 보았습니다. 바로 그렇기에. 이 안에서 내가 죽어, 동시에 되살아난다면, 다시 시작할 기회가 생길 테죠. / 다시, 시작할……기회……? / 퍼거스 : 크, 아, 악……아, 하악……! 진정한 의미로, 이곳이 삶과 죽음이 혼재하고 있다면. 이 내가. 『본래는 존재할리 없는, 성장하는 도중인 퍼거스 막 로이』가, 그걸 받아들여 이를 이용한다면! 단 한 순간――― 정말로 이곳에 불려질 터였던 저와 이어질 샛길이 생길지도 모릅니다! / 다빈치 : 『퍼거스의 죽음』과 『퍼거스의 재생』을 억지로 잇는 걸로 통해 패스를 연결시키겠단 건가……! 엄청 대담한 걸 생각해내는데. 이건 말하자면 의사적이며 자주적인 재소환에 가까워. 확실히 그거라면 원래의 『올바른 퍼거스』란 개념과 한 순간이라곤 해도 접촉할 수 있을지도 몰라……. 하지만 기다려, 넌 애초에 데미지를 입고 있었을 터. 그 고문 보구의 영향으로 진짜 죽어버릴 수도 있다고. 어떻게 재생할 생각이야? / 퍼거스 : 괜찮, 습니다. 이게 있으니―――! / 아스톨포 : 다마테바코! 아직 갖고 있었어!? / 퍼거스 : 콜럼버스가, 쓰려했던, 겁니다. 발 밑에 굴러다녀서……행운이, 크으으윽……! 시간이 없어. 하겠습니다. 이 고통과 죽음을 받아들여――― 다마테바코의 마력으로 순간적으로 재생한다. 동시에, 그 틈에 보이는, 본래의 내 존재를 포착. 부분적이라도 좋아, 끌어내서―――자신의 것으로 삼는다! 오, 오오오, 오오오오오오―――! / 마슈 : 퍼거스씨! / 퍼거스 : 크, 윽, 아, 하, 아아아―――그래. 그래――― 늘어나라. / 퍼거스 : 늘어나라, 무지개와 같이. 무한정과 같이. 그러나 검. 무한정한 무지개의 검. 그것은 즉――― / 퍼거스 : 나선의 검일지니! 고로 말하길, 나선홍예검! / 데옹 : 저건……! 항상 퍼거스가 가지고 있던……! / 아스톨포 : 저 단검……그런 거였던 거야-!? / 퍼거스 : 분노에 맡긴 미숙한 검기조차, 3개의 언덕을 간단히 베어 무너트리니. 즉, 이건 "지형을 파괴하는 것"의 의미를 지닌다――― 그렇다면. 나(俺)는 이걸로 모든 걸 분쇄하마. 영원의 삶과 죽음에 망설이는 마신의 기둥을. 그리고, 그 발밑의, 환상의 이름으로 떠오르는 대지를! / 데옹 : 저 자리의 마력이……전부, 회전하는 홍예검에 흡수되어 가고 있어. 그걸 받아, 회전이 더더욱 늘어나서―――! / 퍼거스 : 나선의 저편으로, 넘쳐나라 홍예여! ―――――『극 · 홍예검(칼레드볼프 · 칼라드볼그)』!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1 「아니, 방해할 생각은 없어. 그 녀석 보구 말이지? 형상만으로 말하자면, 다인슬라이프랑 하르페, 듀랜달에 바쥬라에 칼라드볼그, 아아, 그리고 게이 볼그도 있었나. 어쩐지 중화 분위기 났던 건 역시 모르겠지만, 유명한 건 그런 거 아니었냐?」- 페이트 루트의 내용

*32 셰익스피어 : 그럼, 최후의 일격![피니쉬 스트로크] 소환! 『칼데아 최고의 치과의사 선생님』!! / 너서리 라임 : 에, 에, 에……!? / 퍼거스 : 오우!! / 너서리 라임 : 에─────────!? / 좀 무리 아니냐!? ; 퍼거스 : 자, 환자는 어디있니……? 오호, 이 귀여운 아가씨가……? 자아, 입을 벌려 보렴……. 아프면 손을 들거라? (아프게 안 한다고는 말하지 않는다) / 너서리 라임 : 햐우우우웃. 지, 지옥의 파수꾼 같은 미소야! / 퍼거스 : 안심하렴 아가씨. 이 치과 드릴[칼라드볼그]로, ──어떤 충치라도, 일ㆍ발ㆍ분ㆍ쇄ㆍ할테니까아! / 너서리 라임 : 꺄────! 살려줘 투스 페어리────! / 셰익스피어 : 후우, 이걸로 해결. 그럼 퍼거스 님, 돌아가셔도 된답니다. / 퍼거스 : 음. 가녀린 아가씨를 겁먹게 한 건 마음이 괴롭다만, 악을 방관하는 것도 좋지 않지. 나의 천지천공대회전이 도움이 된다면, 기쁘게 악역을 맡도록 하지! 왓핫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3 어벤저 : ──열정(劣情)을 품은 적은 있나? 제2의 『심판의 방』에서 나는 너에게 묻겠다. 마스터. 하나의 인격으로서 성립하는 타인에 대해, 그 육체에 닿고 싶다고 바랬던 경험은? 이성과 지성을 구태여 자신의 밖에 두고, 짐승과도 같은 충동에 몸을 맡기고 미쳐 날뛴 경험은? / 퍼거스 : 물론 있고말고!! / 천지천공대회전! 그것이야말로 세상의 이치, 물론 엄청나게 있는 게 당연하잖겠나! 수욕 하나 품지 못하고 무슨 용사나 영웅인지! 나의 존재 방식이 죄라고 말한다면, 후하하하하 좋다마다! 나는 대죄인으로서 이곳에 설 뿐! 나는! 붉은가지 기사단 필두이자 옛 얼스터의 왕인 나는! 주로 여자를 정말 좋아한다! / 주로? / 어벤저 : 마음을 들여다보아라. 눈을 돌리지 마라. 그것은 누구라도 품는 것이기에, 누구 하나도 도망칠 수 없다. 타인을 요구하고, 떨고, 비열한 눈물을 이끄는 것. 색욕의 죄── / 퍼거스 : 뭐어가, 비열함이냐!!!! 안고 싶을 때 안고, 먹고 싶을 때 먹는다! 그것이야말로 인간의 진리! 그것이야말로 생의 진정한 맛이잖나! 하하하하하하! 그리고 말할 것 까지도 없이! 지금이야말로 그 때, 그 맛보기! 거깄는 여자야, 나는 알 수 있다! 너는 존경하기 합당한, 깔아눕히기 어려운 여자!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매력적이다! 특히, 훌륭하게 튀어나온 가슴이 실로 좋다! / 메르세데스 : 저, 저, 말인가요……? / 퍼거스 : 초라한 감옥에 혼자서 술 혼자서 자다 보니 간이 서늘해졌지만, 좋다, 좋아. 오늘 밤은 최고. 나는! 너를! 먹는다! / 메르세데스 : …………읏! / 퍼거스 : 그리고 주인공과 못 보던 서번트! 너희들은 그거다. 필요없어. 방해다. 죽인다. / 농담이시죠, 퍼거스 씨. / 퍼거스 : 아니. 농담이 아니다. 켈트적으로 이해해라. 너희들은 진심으로 죽인다고 정했다. 왜냐하면 이것은 자명한 이치, 생존법칙이다. 너희들은 나의 여자를 가져가려고 말하고 있잖아? 알고 있다고. 아아 알고 있지, 이 내게서 여자를…… 여자를! 뺏는 일 따윈, 하게 두지 않는다는 거다! 천지에 나의 검 있다면 천공에야말로 나의 힘은 소용돌이치지! 이는 즉, 천지천공대회전! / 변ㅌ── / 어벤저 : 호오, 그런가. 너는 툰달루스의 환시를 모르는 것처럼 보이는군. 저것을 뭐라고 생각했나. 얼스터의 용사 퍼거스 같은 건 아니라고? 일찍이 중세에, 이 세상이 아닌 이계로 떨어져 공포를 자아낸 기사 툰달루스가 보았던 것이다. 주의 위광에 의해 형태를 만든 연옥의 제4고문장, 불타는 언덕과도 같은 큰 짐승의 턱을 들어올린 옥졸── 즉, 연.옥.의. 악.마.! / 메르세데스 : 중세 유럽에 전해지는 연옥전설, 혼의 고뇌…… 저, 그것을 어째선지 알고 있어요……아아…… 일찍이 주님은, 이교의 신에게 신앙을 바치며, 경건한 마음으로 행동하는 용자들을 붙잡으셨다고……! / 어벤저 : 물론, 역사의 추이에 대해 발생한 해석이긴 하지만 이곳은 샤토 디프! 절망의 감옥! 주는 아무도 구해주지 않는다, 라는 증명이 한 번은 이루어졌던 땅이기에! ──구해질 수 없는 자 모두가 모이다마다! / 퍼거스 : 그 여자, 넘겨라아아아!! / 메르세데스 : 힛……! / 어벤저 : 자, 마스터. 너는 어떻게 할 거지. 기세 좋은 영령인지 뭔지한테 낯선 여자를 넘겨 줄 것인지. 아니면, 스스로의 이름조차 모르는 여자를── / ──어벤저! 힘을 빌려줘! / 어벤저 : 좋다! 연옥의 수귀(獸鬼)에게, 복수에 미친 호랑이의 이빨이 통할지 어떨지! / (전투) / 마슈 : ──선배, 선배? ……저기, 역시 상태가 안 좋으신 거 아닌가요? 명백하게 이상한 모습이세요. 저기, 자각은 있으세요? 지금, 무슨 얘길 하고 있었는지 기억하고 계세요? / 샤토 디프 이야기 / 마슈 : 다행이다. 의식은 확실히 있으신 거네요…… 금방 닥터를 부를게요. 어제의 간이 체크에선 아무것도 나오지 않았습니다만, 본격적인 메디컬 체크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분명, 겹겹이 쌓인 레이시프트의 부담이…… / 퍼거스 : 실례, 잠깐 방해 좀 하마 마스터. 오우 마슈 아가씨도 있었나──아니, 뭐야 뭐야, 이거. 안 좋다고. 얼굴색이 새파랗지 않나. 파랑을 뛰어넘어 이젠 아예 새하얘. 아니, 무색투명의 영역이다. / 마슈 : 퍼거스 씨, 죄송합니다! 혹시 괜찮으시다면 도와주실 수 있을까요. 이젠 닥터를 기다리는 것보다, 직접 선배를 메디컬 룸으로 옮기는 편이…… / 퍼거스 : 물론. 불길한 예감이 들어 혹시나 싶었다만, 역시 안 좋은 사태가 되어 있었나. 허나 말이다. 메디컬 뭐시기의 필요는 없다고 할지, 걱정한들 의미는 없으려나. 이것만은 말이지. / 마슈 : 의미는 없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4 ??? : 어둠에 떨어져서 더욱, 너다운 견해구나. 적에 대한 가열함은, 너답지 않은 것이다만. / 쿠 훌린 얼터 : ……당신인가. / ??? : 부른 건 너잖나? / 메이브 : 아뇨, 저에요. / ??? : 오오, 메이브인가. 어쩐 일이야, 밤놀이 상대가 문제인 건가? 그럼 기꺼이 받아들이지. / 메이브 : 아뇨, 전혀 문제가 아니니까 안심하시길. 실은, 좀 전의 보고로 확인되었어. 이 세계를 수정하는 서번트가 나타난 모양이야. 즉, 이 나라를 원래대로 되돌리려 하는 적이려나. / ??? : 흐음, 대담하도다. 핀 막쿨과 딜무드 오디나가 만났단 건 그건가. / 쿠 훌린 얼터 : 한가하면 당신이 가. 그 나름대로의 적이다, 지루하진 않겠지. / ??? : 오오, 혼자서 말인가? / 메이브 : 아니요. 그들은 합류하려고 하고 있는 것 같아. 거기서, 먼저 가 있던 서번트들을── / ??? : 하하하, 과연. 하나의 집단이 되기 전에, 각개격파한다는 건가. 알았다. 그 정도라면 편하게 할 수 있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5 퍼거스 : 오오, 실례했다. 내 이름은 퍼거스. 일찍이 붉은가지 기사단에서 녹봉을 먹고 있던 자다. 원래 같으면 카메라맨을 자칭하며, 널 꼬시는 것도 싫지는 않지만──얽힌 사정이 있어서 말이지. / ??? : 호오? / 퍼거스 : 문답무용으로, 너를 죽인다. 원망할 거라면, 나만을 원망하도록 해라. 어찌됐든 아욕이다. 너를 죽이는 건, 아욕과 다름없으니 말이다. / ??? : 흐음. 아무래도 사정이 있는 듯 하다만, 들을 수 없겠지. 짐을 죽이겠다니 크게 나왔구나. 자만은 아니다만, 이 네로 클라우디우스. 손쉽게 살해당할 만큼 어설픈 서번트는 아니라고? / 퍼거스 : ……그 로마 제국의 폭군 네로인가……! 이거야 또 만나기 힘든 서번트와 조우했군. 다른 범용한 놈들과는 반짝임이 다를 터이다. 이건 끓는데. 끓음이 마치 폭포와도 같구나. / 네로 브라이드 : 범용한……놈들? / 퍼거스 : 그러하다. 이곳에 도착할 때 까지 세 기 정도 서번트를 잡았는데 말이지. 너로써 4기째, 라는 거다. / 네로 브라이드 : 흐음, 그거 참 그거 참. 허나 유감스럽지만 틀렸다, 위대한 기사의 한 사람, 퍼거스 막 로이여. 네.놈.이. 4.기.째.다. / 퍼거스 : ──과연. 황제 폐하는 옥좌에서 지시하는 재주밖에 없다, 는 것도 아닌 모양이군. 이거 유쾌하군. 그럼, 데려 올 필요도 없었나……. 괜찮겠지. 세이버, 퍼거스. 여왕의 기사로서, 상대를 하지. / 네로 : 허나, 무엇보다 잘못 보고 있는 건 네놈의 운명이로구나. 네놈은 정말로 운이 나쁘다. / 퍼거스 : ……뭐? / 네로 브라이드 : ──이미 와 있겠지? 얼굴 없는 왕이여!! / 퍼거스 : ……윽!! ……누구신지? / 로빈 훗 : 예이 예이, 지금 나온다고요. / 여어, 쬐끄만 황제 폐하. 라기보다 용케도 눈치챘구나, 당신. (중략) 퍼거스 : 흠. 과연 이 수를 상대로 싸우는 건 무모한가. / 로빈 훗 : 항복해 주시면은, 그보다 더 좋은 일은 없겠지만요. / 퍼거스 : ──하, 설마. 그렇다면, 이쪽도 사양 없이 여왕의 힘을 빌리도록 할까! 나오거라, 명예 높은 전사들이여! / 네로 브라이드 : ……! / 로빈 훗 : 쳇, 숨어 있었나. / 퍼거스 : 7대 1이라면 아무래도 못 이기겠지만, 백대 7이라면 나름대로 맞부딪칠 수 있겠지. / 로빈 훗 : 아이고……이거 농땡이칠 틈도 없을 것 같은데. / 네로 브라이드 : 생쥐, 태만은 용서치 않겠다. 짐의 밑에서 일하겠다면 사력을 다하도록 하여라. / 로빈 훗 : 알겠슴다. 그러엄, 쬐끔만── 정의의 아군, 한번 해 보실까요! (전투) / 퍼거스 : 큭……! / 로빈 훗 : 장군이야, 큼지막한 대장. / 퍼거스 : 대장……핫, 대장인가. 유감스럽지만, 나는 대장 같은 게 아니야. 나는……여왕의 전설에 꽃을 다는 역할에 지나지 않아. 이번 생의 세상에선, 이번에야말로 그 여왕과 대등하게 어울리고 싶었다만……. / 라마 : 기, 기다리거라 퍼거스! 짐의 왕비, 시타를 모르는가!? 라마라는 남자의, 아내 시타를 모르는가! / 퍼거스 : 왕비……? 왕비인지 어떤진 모르지만, 너와 쏙 빼닮은 소녀를 본 적은 있지. / 라마 : 어디에서지!? / 퍼거스 : ……흠, 괜찮겠지. 여왕이 세운 계획 중에서도, 그건 불쾌한 것 중의 하나였으니. 서쪽으로 돌아가라, 라마. 알카트라즈 섬. 그곳에 너의 왕비가 있을지도 모른다. / 라마 : 알카트라즈 섬……이라고……!? / Dr. 로망 : 뭣, 탈출불가능이라고 칭송받는 그 섬인가!? / 퍼거스 : 믿는 것도 믿지 않는 것도, 네 나름이다. / 라마 : 아니……믿겠다. 짐은, 네놈을 믿으마. 퍼거스 막 로이여. 알카트라즈 섬으로, 향하도록 하자. / 퍼거스 : 인도의 영웅은……이 어찌나, 아름다운 눈동자로 사람을 본단 말인가……. 그렇다곤 해도, 정말이지 ──. / 네로 브라이드 : 음? / 마슈 : ……? / 엘리자베트 : 호에? / 퍼거스 : 이곳에는, 여왕 말고도 아름다운[좋은]여자가 많아. 이런 곳에서 죽다니……아까운, 짓을, 했구나 ……크하하하하! / 네로 브라이드 : ……켈트의 전사이면서, 미를 사랑하는가. 퍼거스라는 남자, 보는 눈이 있지 않느냐! / 로빈 훗 : 아니, 저건 단순히 절조없는 것 뿐인 듯한……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6 붉은가지 기사단의 일각을 이루는 남자였지만, 얼스터왕 콘호보르의 배신에 격노하여 기사단을 출분. 얼스터 전설 최대의 전쟁이 발발한 시절에는, 연인인 코노트의 여왕 메이브 측에 서서 그 무용을 휘둘렀다. 얼스터에게 쿠훌린이 있기 떄문에 진정한 진심을 내지 못하고 있던 그이지만, 그런데도 한때에는 콘호보르 왕을 단숨에 베어 죽이기까지 이르렀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소개의 내용

*37 퍼거스 : 오오, 덥다곤 생각했다만 더더욱 푹푹 찌는 놈이! 거기 더해 패는 보람 있는 거체! 더욱이 좋다! 과연, 내 순서라는 건가. 얼스터 최고의 검사의 순서라는 건가! 그럼 나의 검을 선보일 때다! 스카사하 누님, 여긴 양보해 주셔야겠어! / 그 드릴 설마, 설마 / 퍼거스 : 하하하! 뭐야, 나의 보구를 알고 있는 건가! 그렇다면 보여 드리지! 나의 나선홍예검, 번개이기도 하며 무지개이기도 한 칼라드볼그! 붉은가지의 쿠 훌린이 찔러 뚫는 자라면야! 붉은가지의 퍼거스야말로 깎아 죽이는 자이로다! / 마슈 : 마검, 칼라드볼그……!! 수많은 성검, 마검의 원형이라고 불리는 오랜 전설의 검! / 퍼거스 : 천지천공대회전! 나의 호완이 짜내는 모습, 경탄하며 보도록 해라! / (전투) 퍼거스 : 으음……이름 있는 용인 듯하다만, 아무래도 내용물이 따라오지 않았던 모양이구만. 다음엔 심기체, 모두 충실한 진짜와 싸우고 싶은 바라고. / 스카사하 : 그렇구나. 허나 방심은 금물. 십의 힘인 상대라 할지라도 자신의 백의 힘을 언제라도 잊지 말도록 퍼거스. / 퍼거스 : 으음, 물론 전력으로 돌렸을 셈이다만…… 근육이 찢어지고, 뼈가 부러질 때 까지 돌리란 말씀인가. 하하하, 과연 스카사하 누님! 혹독한 데도 정도가 있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8 페르그스는 「붉은가지 기사단」의 전사이며, 쿠 훌린과 버금간다 칭해지는 맹자. 그가 있으면 거룡 따윈 대단한게 못 된다. - 콤프 에이스 2016년 2월호의 내용

*39 수행과 단련으로 쌓은 통찰력. 궁지에서 자신의 상황과 적의 능력을 냉적하게 파악하고 그 자리에서 남겨진 활로를 이끌어내는 전투논리. 얼스터 최대의 전쟁이 발발한 이유인 '두 마리의 거대한 황소'는 신들이 아일랜드를 파괴할 심산으로 보냈던 거란 걸 간파한 일화 덕에 퍼거스는 이 스킬을 고랭크로 지닌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40 『홍예검』 랭크 : A+ 종류 : 대군보구 칼라드볼그. 별명, 나선홍예검, 나선검이라고도. 지형파괴마저 가능케하는, 고위력과 광범위를 자랑하는 대군보구. 전승에서는, 휘두른 검광이 "언덕 세개를 파괴했다." 라고 하는 무서운 힘이 나타난다. 전승에서는 "무지개와 같이 성장한 검광" 에 의해서 언덕을 부셨다고 하지만, 보구로써의 칼라드 볼그는 지형살상무기로써의 측면을 짙게 가지고 있다. 즉, 대지를 부수는 문답무용의 대공격. 후의 시대, 많은 영웅들이 손에 넣은 마검 성검의 원형이 되었다고 하는, 엑스칼리버 갈라틴의 원형이다, 라고. 이름의 홍예는 무지개를 의미.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소개의 내용

*41 마치 드릴 같은 형상의 대검을, 힘에 맡겨 휘두르는 페르그스. 「깎아죽인다」는 말 그대로, 고속회전하는 칼날이 강인한 드래곤의 비늘을 분쇄하여 간다. 외견도 싸우는 모습도 호쾌하다. - 콤프에이스 2016년 2월호의 내용

*42 그 드릴 설마, 설마 / 퍼거스 : 하하하! 뭐야, 나의 보구를 알고 있는 건가! 그렇다면 보여 드리지! 나의 나선홍예검, 번개이기도 하며 무지개이기도 한 칼라드볼그! 붉은가지의 쿠 훌린이 찔러 뚫는 자라면야! 붉은가지의 퍼거스야말로 깎아 죽이는 자이로다! / 마슈 : 마검, 칼라드볼그……!! 수많은 성검, 마검의 원형이라고 불리는 오랜 전설의 검! / 퍼거스 : 천지천공대회전! 나의 호완이 짜내는 모습, 경탄하며 보도록 해라! (중략) 퍼거스 : 먼저 가라 주인공, 마슈! 나의 홍예검[칼라드볼그]라면, 형태를 만.들.어.버.린. 파괴의 왕을 묶어 두는 정도는 할 수 있겠지! / 퍼거스 씨……! / 퍼거스 : 신경쓰지 마, 요는 상성의 문제란 거다. 저녀석은 아무래도, 먼저 부숴지면 진심을 낼 수 없어 보인다! 스카사하 누님에겐 너희를 안내한다는 역할이 있어! 그러니! 가라아아! / (중략) 퍼거스 : 확실히 뭐, 이런 식으로 한 번 형태를 만들어 버린 너를 부숴버리는 건 뼈가 휘겠지만 말이지? 이쪽은 이쪽대로! 어느 정도 준비가 되서 말이야!! 우연인가, 필연인가, 뭐 나한텐 아예 모르겠지만 아마도 옛 신들의 저주 쯤이려나── 내 나선의 검. 머나먼 옛 신들의 파편이야말로 그 정체다! 너를 죽이기엔 너무 충분한 이유가 되겠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3 퍼거스 : 크, 윽, 아, 하, 아아아―――그래. 그래――― 늘어나라. / 퍼거스 : 늘어나라, 무지개와 같이. 무한정과 같이. 그러나 검. 무한정한 무지개의 검. 그것은 즉――― / 퍼거스 : 나선의 검일지니! 고로 말하길, 나선홍예검! / 데옹 : 저건……! 항상 퍼거스가 가지고 있던……! / 아스톨포 : 저 단검……그런 거였던 거야-!? / 퍼거스 : 분노에 맡긴 미숙한 검기조차, 3개의 언덕을 간단히 베어 무너트리니. 즉, 이건 "지형을 파괴하는 것"의 의미를 지닌다――― 그렇다면. 나(俺)는 이걸로 모든 걸 분쇄하마. 영원의 삶과 죽음에 망설이는 마신의 기둥을. 그리고, 그 발밑의, 환상의 이름으로 떠오르는 대지를! / 데옹 : 저 자리의 마력이……전부, 회전하는 홍예검에 흡수되어 가고 있어. 그걸 받아, 회전이 더더욱 늘어나서―――! / 퍼거스 : 나선의 저편으로, 넘쳐나라 홍예여! ―――――『극 · 홍예검(칼레드볼프 · 칼라드볼그)』!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4 퍼거스 : 하하하하! 드디어인가!! 기다리다 지쳐 잠들어 버리기 전이라 다행이다 다행이야! 얼스터 붉은가지 기사단의 젊은 대장! 퍼거스 맥 로이, 소환에 응해 찾아왔다! 이거 참 출현 언제인가 싶어 가슴 졸이고 있었다고 스카사하 누님, 하하하하하하, 그건 그렇고 찌는구만 여기는! / 스카사하 : ……슬슬 누님이라고 부르지 말라고 했거늘. 네 녀석한테 들으면 진심으로 연장자 같은 기분이 들잖느냐. / 퍼거스 : 아아, 이거 이거 그랬었지 그랬었지. 이거 참 실례. 스카사하 님은 언제나 젊지. 마음도 젊은데다 기술도 젊은, 언제나 10대의 푸릇푸릇함이여! 허나 그건 그거, 이건 이거! 존경하는 우리들의 스승을 계집 따위라 부를 순 없잖겠나! 붉은가지[우리]의 예의다, 미안하구만 누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5 퍼거스 : 음, 그렇고말고!! 호오호오, 제법 기세가 좋은 신참이 있잖나! 무후우. 당대에 찾아낸 누님의 제자 같다만, 어떨지. 보기 좋은 아가씨와 애송이. ……누님의 솜씨인가? / 스카사하 : 절조 없는 너와 같은 취급 하지 마라. 나는 일류의 전사가 아니면 침실에는 부르지 않는다. 이 자들은 이 꿈의 주인. 그리고 언젠가 우리들을 통솔할 기대의 신인 후보야. / 퍼거스 : 아니! 이거 실례, 하하하! 그럼 우선 술판이구만! 나랑 술이라도 어울려 주겠나! 술 이외에도 어울리지 않겠나! 오히려 그쪽을 주로 어떠냐, 기대엔 응하겠다! (중략) 퍼거스 : 하하하! 그렇기도 하지! 나도 참! 후우……이렇게 된 이상 이 한 목숨을 걸고서라도, 스카사하 누님께 부탁할 수 밖에 없겠군. 음. / 마슈 : 에. / 퍼거스 : 사실은 말이다, 마슈, 주인공. 너희들하고라도 생각했었다만, 아무튼, 지금 너희들은 누님에 의해 안내받는 한중간인 몸. 말하자면 어린 아이와도 같다. 그렇다면 어린 아이에게 손을 댈 수도 없으니 말이다, 뭐어, 그렇다면. 역시. 뭐, 피하고 있었던 것도 아니야. 얼스터의 남자로서 태어난 이상, 언젠가, 그림자 나라의 주인을 자기 것으로 만들겠다는 숙원을 말이다── / 스카사하 : 나는 언제라도 상관없어. / 퍼거스 : 오오오 요행!!!! / 포우 : 포우포우포우!!! / 스카사하 : 신조차도 죽이는 나의 찌르기 일격을 먹고 싶다면야, 그래, 언제라도 다가오도록 해라. 음. 매정하게 대하진 않으마. / 퍼거스 : 앗……음……. 그런……음……. 그러면 뭐, 그건 다음에 하도록 하지. 우선은 이 어린 아이 둘의 시중이라는 역할을 다해야 되겠지! 그런 뒤에! 다시금! 평범하게 부탁드리고 싶다! 우선은 서로 죽이기다! 이겼을 때는 물론 부탁드리겠다만, 졌을 땐 졌을 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6 마슈 : 얼스터 전설에 전해지는 영웅이 하나, 그 붉은가지 기사단의 대용사 퍼거스 맥 로이── 저, 퍼거스 씨. 당신도 쿠 훌린의 스승 되시는 분……이시죠? / 포우 : 포우포우. / 퍼거스 : 으음? 세탄타 말인가? 확실히, 그놈에게 검을 가르치긴 했지만……. 유감스럽게도, 그놈에겐 검의 재능이 너무 없어서 말이다. 금방 창으로 이적했었지. 형제자이기도 해서 매일 보살펴 줬지, 그래, 말하자면 내 자식과도 같은 남자이긴 하다만…… 너희들, 그놈을 알고 있는 건가? / 스카사하 : 아아, 같이 싸웠던 모양이야, 화염에 휩싸여 불타오르는 이 후유키라는 마을에서 말이야. / 퍼거스 : 뭐야 그 북유럽의 종말풍인 상황은. 너무 재밌잖아. 으음, 부럽다. 녀셕의 천성 중 하나는, 그거다. "눈을 가리고 싶어지는 싸움"에 타고난 행운이 있어. 그 자리에 나도 있었더라면, 그놈과 강력무쌍을 이루어 줬을 텐데, 아아 아깝다. 너무나 아깝다. / 드루이드였어요, 그는. / 스카사하 : 그래 그래 그거다. 그놈 자식, 드루이드의 모습을 하고 있다더라고. / 퍼거스 : ──뭐라고!? 이지메냐!? / 스카사하 : 핫핫하. 그래 그래, 그 표정이 보고 싶었다고. 이처럼 재밌는 얘기도 그리 없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7 "쿠...훌린? 뭐냐 그 꼴은. 평소의 창은 어떻게 한거냐"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퍼거스 막 로이 마이룸 대사

*48 (인연 레벨 3) 「오오 마스터인가.음.. 처음 만났을 때 보다 훨씬 날쌔고 용감해졌군。좋은 주인을 뒀어」 / (인연 레벨 4) 「음、마스터.너를 향한 사랑은 이제 흔들릴리 없겠지.뭐 받아주지 않아도 괜찮아.사랑은 속에 간직하는 것이다」 / (인연 레벨 5) 「마스터 있는가?음..술은...무리였나 어쨌건 마시자고...좋은 달이있고 좋은 바람이 불고있어.그리고 네가 있지.단지 그거만으로도 내가 살아있다는거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퍼거스 막 로이 마이룸 대사

*49 메이브 : 고마워, 퍼거스. 돌아오면 하룻밤 상대해 줄까? / 퍼거스 : ──흐음, 아니 아니. 그건 역시 그만두도록 하지. 기껏 되찾은 제2의 생, 탐욕으로 보내는 것도 좋지만── 가끔은 금욕적인 것도 괜찮겠지. 싸.우.는. 것.에. 모.든. 정.력.을. 기.울.인.다. 치솟는 야성이 향하는 대로 말이야. 너는 그리 생각하지 않나? / 쿠 훌린 얼터 : ──같잖아. 죽이면 끝나는 싸움 따위에 하나하나 집착할 수 있겠냐. 나의 싸움은 이 나라를 평정하는 일이다. 잡병들이랑 사소한 다툼은 작업에 지나지 않아. 나는 나의 역할을 완수할 뿐이다. 죽는 날 까지, 이 나라를 무인의 황야로 바꿔 주지. / 퍼거스 : 흠……그런 것 치고는 너…… 아니, 됐다. 친한 사이에도, 란 거지. 그럼 여왕[퀸]. 이걸로 실례하지! / 메이브 : 열심히 해. 사랑해요, 퍼거스♪ / 퍼거스 : 훗. 너는 여자로써 몸 이외에 뭐 하나 빠짐없이 최악이지만, 남자를 보는 눈만은 최고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0 케찰 코아틀 : 야-! 코모 에스타! 들었어, 아레나 메히코에서 루차 리브레가 열린다고! 후후후, 무척 기대됩니다-! 시험해보고 싶은 프란챠가 있었으니 마침 잘 됐네-! 있지 마스터, 귀여운 니뇨. 모처럼이니 루차도르로서 출전하지 않을래? / 베오울프 : 하하. 그거 좋구만! 가끔은 마스터를 단련시키는 것도 나쁘지 않아! …………뭐, 농담이다 농담. 그리 파랗게 질리지 않아도 된다고, 마스터. 주먹다짐이라면야 하고 싶은 녀석이 하게 두면 되는 거야. 예를 들면 나라던가, 그쪽의 누님이라던가 말이지. / 케찰 코아틀 : 으응, 노. 노. 주먹다짐이라니 야만적입니-다. 루차는 정밀하게 갈고닦은 기술 간의 격돌이라고요? / 베오울프 : 어이쿠. 그런 건가. 뭐어, 표현의 문제라 생각해달라고 누님. 루차 리브레에도 있잖아? 고우페라던가 파따타 같은, 타격계 기술이란 녀석이. 게다가―――――뭐가 어쨌건 간에 서번트가 상대인 거다! 다소 힘을 줘서 때리더라도 큰일로 번지지 않을 테지! / 케찰 코아틀 : ……정말. 당신은 루차의 진수를 아직 이해하지 못한 모양이네. 그럼 제가 가르쳐드리도록 하죠. 모처럼의 서번트 루차 리브레 대회. 모처럼의 아레나 메히코를 빌린 자리. 이 기회를 놓칠 순 없는 법, 전 모두에게 루차의 훌륭함을 널리널리 가르칠 겁니다. / 퍼거스 : 루차인가. 들어보니 싸움의 흐름은 이미 사전에 결정되어 있고, 어떤 기술이건 "일부러 받는" 것이 특유의 작법이라 들었지. 그야말로 강철의 정신, 상대를 향한 신뢰가 자아내는 좋은 싸움이야. 음. 허나, 케찰 코아틀 신이여. 그대가 스스로의 룰로써 맨손 싸움을 강제한다면 선 속성의 영령은 전부 손을 들 수밖에 없지. 애초에 이건 루차 대회도 아니고, 여긴 아레나 메히코도 아니야. 그리고. 멕시코 시티에 콜로세움은 없어. / 케찰 코아틀 : !!! 아아-아아-안 들려, 안 들려-요! 퍼거스는 무척 짖궂어! / 베오울프 : 이 자식, 모처럼 여신님에게 맞춰주고 있건만 방해하지 말라고! 분위기가 식어버리잖냐, 분위기가! 결국 우리들이 하는 건 주먹다짐이잖냐, 그럼 이번엔 루차란 걸로 해두면 되는 거라고! 이 멍청이가! / 퍼거스 : 그리 말해도 말이지……. 루차로 도전을 받는다면야 루차로 되돌려주는 게 전사의 유의. 허나 안타깝게도 난 아직 루차로선 초보자인 몸. 피니쉬 홀드는 티라브손밖에 할 줄 모르는 거다. / 베오울프 : 코브라 트위스트란 거로군! 형씨, 제대로 되먹은 루차 매니아잖냐! / 퍼거스 : 핫핫핫하!! 케찰 공에겐 이미 몇 번이고 상대가 되었으니 말이야! 그래, 몇 번이고 상대가 됐지! / 베오울프 : 괜히 헷갈리는 표현 하지 말라고. 상대가 상대더라도, 시뮬레이터에서 루차의 상대를 한 거잖냐. / 퍼거스 : 음. 인기척이 없는 밤의 시뮬레이터 실에서, 밤의 루차 리브레를! / 베오울프 : 시끄러워! / 퍼거스 : 풀 세트 승부! / 케찰 코아틀 : 오-우, 역시나네-! 본고장의 루차도 대부분 밤에 개최된다고 들었습니-다! 낮은 로마의 판크라티온! 그리고 밤은 육체가 들끓어 튀어오르는 루차의 카니발인 겁니-다! / 베오울프 : 아-아니 그게 아니라…… 젠장, 형씨 탓에 괜히 더 이야기가 꼬여버렸잖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1 페르구스 - "그건 대단하구만" "헤에, 하룻밤도 견딘 남자가 없었다고?" "더더욱 대단하구만" / 셰헤라(불야캐 셰헤라자드 말하는듯) - 페르구스 대책의 상담상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정밀의 핫산 인연대사

*52 스카디 : 나, 나는 됐다. 됐다고 하지 않았느냐------------ / 스카자하 : 하하. 뭐야. 혹시 네녀석, 뜨거운 것이 서투르다라고라도 말할 생각은 아니겠지? (놀라는 메이브와 퍼거스) / 메이브 : 그------ 그런가, 그렇구나. 당신 혹시 뜨거운 건 안돼? 그런거야? 싫다------ 서투른 게 있는거야!? 거짓말...... / 스카디 : .............................................뜨거운 건 좋아하지 않는다. / 메이브 : !! 뭐, 뭘까, 싫다 모르겠어...... 스카자하인데 또 귀엽다고 할까...... 의미불명...... (부들부들 떠는 퍼거스) / 메이브 : 앗! 퍼거스! 설마 허용량 오버하고 있어!? 그, 그렇네, 확실히, 기분은 알 것 같아! 하지만 참으세요 퍼거스, 나의, 나만의 브레이브! / 퍼거스 : 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 메이브 : 아- 안돼 폭주하네 이거-!! (전투) / 스카자하 : ...... 후우. 이거야 원, 간발의 차였군. 칼데아의 퍼거스는 신사로 알려져 있지만. 저렇게나 당황해 버리는 건 얼굴의 탓일까나, 역시. 후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3 카이사르 : ……. ……. ……헌데 말이야. / 퍼거스 : 응? / 카이사르 : 여교사. 자네가 보기엔───끝내주는 단어───같지 않나? / 퍼거스 : 여교사. 그것도 좋구만! / 카이사르 : 여교사 스카사하! / 퍼거스 : ……. / 카이사르 : (약체마술이 걸린 것 같은 시무룩함! 하지만! 거기서 끝날 남자가 아닐 터! 얼스터의 고명한 용사, 퍼거스!) / 퍼거스 : ……. ……. …………그래! 오히려…… 그래, 오히려 가능! 불꽃가능이지! 여교사 스카사하! 난 좋다고 외치겠어! / 카이사르 : 나도 좋다! / 퍼거스 : 후훗. / 카이사르 : 하하하. / (하이파이브) / 퍼거스 : 너랑 콤비로 도서관 근무. 처음엔 어쩌나 했는데…… 제법 나쁘지 않군. / 카이사르 : 나야말로. / 퍼거스 : 좋은 이미지 트레이닝이 됐다. 난 승리의 계단에 발을 들였어. / 카이사르 : 그 정도인가? / 퍼거스 : 음. 용사면서 한심하단 소린 말아다오. 영령이 된 지금도 거부감이 사라지질 않거든. / 카이사르 : 스승이라. ……아니, 나도 짚이는 바가 있군. 많은 걸 가르쳐 주신 어머니께는 절로 고개가 숙여지지. 음. 아니지. 아니지 아니야! 내 어머니와 스카사하 공을 동일선상에 놓을 순 없지! 아무렴, 아무렴! / 퍼거스 : 글쎄. 의외로 기뻐할 수도 있을걸.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4 연애는 멋진 것입니다. 응원하죠. 하지만 알겠나요, 퍼거스 막 로이. 유부녀는――그만두도록 하세요.-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난난 막 리르 - 바제트 제3재림 파티에 퍼거스 막 로이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55 퍼거스, 퍼거스 아저씨! 진짜냐! 깜짝 놀랐어――! 깜짝 놀랐어! 살아 있을 때랑 하나도 안 바뀌었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세탄타 파티에 퍼거스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56 퍼거스 : 아니! 이거 실례, 하하하! 그럼 우선 술판이구만! 나랑 술이라도 어울려 주겠나! 술 이외에도 어울리지 않겠나! 오히려 그쪽을 주로 어떠냐, 기대엔 응하겠다! (중략) 퍼거스 : 뭐야 그 북유럽의 종말풍인 상황은. 너무 재밌잖아. 으음, 부럽다. 녀셕의 천성 중 하나는, 그거다. "눈을 가리고 싶어지는 싸움"에 타고난 행운이 있어. 그 자리에 나도 있었더라면, 그놈과 강력무쌍을 이루어 줬을 텐데, 아아 아깝다. 너무나 아깝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7 "음. 이렇게 보여도 나는, 여자를 무진장 좋아한단 말이지. 술도 싸움도 좋아하지만……여자의 부드러운 살갗은 특별해"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퍼거스 마이룸 대사

*58 퍼거스 : 이리오너라! 미녀는 있는가! 물론 나로서는 미남이라도 상관없다만! / 마타 하리 : 네ー, 기다리고 있었답니다ー♪ / 퍼거스 : 오오, 광고의! ……다른 분들은……? / 마타 하리 : 후후후. 조만간, 만날수 있을지도 모르겠네~ 일단은 술이라도 한 잔, 어떠신가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9 퍼거스 : 하아…………털썩, 풀썩. 이걸 기대에 어긋났다고 하지 않고 뭐라 할까! 불타는 마을, 과연 싸움에는 어울리는 상황이기는 하다만! 어여쁜 여자를 찾으려 해도, 이 꼬라지로는 중요한 여자가 어디에도 없잖아! 또한 남자도 없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0 (인연 레벨 2) 「어이 마스터、고민인가? 이성의 일이라면 맡겨달라고. 동성이라도 물론 상관없다고?핫핫하!!」- 페이트 그랜드 오더 퍼거스 막 로이 마이룸 대사

*61 아스톨포 : 어릴 때엔 이런 느낌으로 단련매니아였던 거네. 뭐어 평소에도 칼데아의 복도에서 근육 트레이닝하는 거 자주 보이던 느낌도 들지만. 여자 서번트가 지나갈 때마다 포즈 취하면서 반짝! 이빨을 빛내고 있었어. / 데옹 : 그건 근육 트레이닝이 아니라, 뭔가 다른 어필 행위라 생각된다만……. 그건 그렇고, 라이더는 역시 포지티브하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2 퍼거스 : 살았습니다. 어떤 연회이건 초대를 거절하면 아니 된다――― 그게 제가 부여된 기어스. 어쌔신이 연회라 입에 담은 이상, 전 혼자라도 가지 않으면 안됐습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3 핫핫핫, 부끄럽구만, 부끄러워! 싸움도 중요하지만, 내게 있어서는 여자에게 사랑을 속삭이는 것 역시 동일할 정도로 중요한 일이다. 물론, 싫어하는 여자를 무리하게 할 생각은 없다. 단지 바라보며 작업 거는 것(口説く)은 양해해 주게나 (중략) 오오, 발키리 브륜힐데인가! ...아니, 잠깐, 잠깐, 잠깐. 확실히 너, 연인이 있었지 않나. 약탈애(略奪愛)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데... 음. 좋아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정욕은 관계없는 이야기지. 브륜힐데, 그대를 원한다. 오늘 밤, 나와 함께 보내지 않겠는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4 스카사하 : 그렇고 말고, 그 말 그대로의 진정한 원.초.의. 룬. 이다. 그대들의 현대에는 잃어버린 마술각인이겠구나. 현대의 마술사들은 알 리도 없겠다만, 북유럽의 대신이 손수 새긴 그것은 세계에 계속 존재하고 있다. 그 뒤에 만들어진 오랜 룬도, 현대 와서 재현되었다는 룬도 아득히 미치지 못한다. / 퍼거스 : 과연, 하나도 모르겠군. 과연, 누님은 배움이 깊어. 붉은가지[우리] 애들한테 그 조각만큼이라도 지성이 있었다며언.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5 퍼거스 : 흐음. 과연 로마, 문화와 문명의 꽃이군. 책 같은 거하곤 영 연이 없어서 말이지. 독서할 기회도 원체 없었거든. 일단 라틴어…… 그쪽 문자도 필요해서 배우긴 했는데 참 어렵더군! 죽는 줄 알았지 뭐냐! / 카이사르 : 호오. 헌데 자네, 딱히 죽을 일은 없지 않나? / 퍼거스 : 죽지. / 카이사르 : 죽는다고. ……일단 묻기나 하겠는데. 그건 서약(게슈) 때문인가? / 퍼거스 : 스승이 그 스승이었으니…… 딴 동네 문자를 머리로 외우게 하기 전에 새 형을 몸에 익히게 하려고 세 언덕 건너 언덕에서 살의 넘치는 창을 날렸지. / 카이사르 : 그게 대체 무슨 스승인지─── 아아, 그 스승인가. / 퍼거스 : 그 스승(스카사하)이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6 퍼거스 : ……목소리. 여자 목소리인가. 모습을 감출 셈이라면 목소리를 내진 않지. 그리고 자랑은 아닌데, 결코 자랑하는 건 아닌데, 난 한 번 들은 여자 목소리는 못 잊거든. 모습을 드러내라, 침입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