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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입문 백과 | 타입문 페이트 월희
  • 캐스터(스카사하=스카디)

타입문 백과

캐스터(스카사하=스카디)

最終更新:2023年12月27日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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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스터 클래스일 때
진명 스카사하=스카디
성별 여성
신장 , 체중 162cm & 50kg
성우 노토 마미코
속성 본래는 질서 선. 영령으로 재현된 후에는 혼돈 선(*2)
패러미터 근력 : B, 내구 : D, 민첩 : C, 마력 : EX, 행운 : D, 보구 : A
소유한 보구 게이트 오브 스카이
클래스 고유 특수능력 진지작성 : EX, 도구작성 : A, 여신의 신핵 : A
보유 특수능력 원초의 룬 : -, 얼어붙는 눈보라 : B, 대신의 예지 : B+

● 수영복 영기 룰러 클래스일 때
속성 혼돈 선
패러미터 근력 : E, 내구 : C, 민첩 : D, 마력 : EX, 행운 : A+, 보구 : A
소유한 보구 게이트 오브 에기르
클래스 고유 특수능력 대마력 : EX, 진지작성 : A, 여신의 신핵 : A
보유 특수능력 원초의 룬(한여름) : A, 한여름의 아이스 : C, 여름 밤 지새우며 나는 생각한다 : A+

스카사하=스카디는 랜서(스카사하)와 스카디가 이문대 북유럽에서 섞여서 만들어진 북유럽 신대의 마지막 신이다.

사후 영령이 되어 캐스터 클래스 서번트로 소환이 가능해졌다.
2022년 여름 이벤트에서 수영복 영기 룰러로도 나온다.


정의

타입문 세계관에서 랜서(스카사하)는 북구 신화의 저승의 여신 스카디에서 그 이름을 따 온 것으로 되어 있으며 따라서 서로 연관되는 것이 가능하다.(*3) 진짜 페이트 그랜드 오더 2부 2장 이문대 북유럽에서 스카사하와 스카디가 섞여 만들어진 서번트가 아닌 신대의 신 그 자체이자 이문대의 왕으로 나왔다.(*4) 빔인류사의 스카사하는 어디까지나 스카디와 부분적으로 일치할 가능성이 있다 정도지만 이문대 북유럽에서는 오딘이 수르트를 속이기 위해 스카사하와 스카디를 섞어 버렸다.(*5) 이 면모를 억지로 범인류사에서 소환하고자 한다면 완전한 신령 스카디의 분령을 부르는 게 한계다.(*6)

스카사하 = 스카디 설은 과감한 해석의 책을 인용한 결과 행성파괴덕후가 되 버린 모 뒷세계의 나폴레옹 씨 처럼 신화를 과감하게 해석한 책에서 비롯되었다. 신화 전문 학자 아닌 페미니스트 작가 바바라 워커가 쓴 『The Woman's Encyclopedia of Myths and Secrets』가 일본에 『신화・전승사전』이라는 제목으로 수입되었는데 학자가 아닌 작가로서 신화를 특이하게 해석한 내용이고 크게 히트한지라 진 여신전생과 판타지 라이브러리 등의 90년대 초반 신화를 다루는 매체에 큰 영향을 주었다. 스카사하=스카디 설은 이 책에서 제시된 것이다. 모리어티처럼 확언은 없지만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를 만들 적 판타지 라이브러리의 신화 해석을 잔뜩 채용한 나스 키노코를 보면 저기서 따 왔을 가능성이 높다.

이 이문대의 스카디을 주체로 삼은 캐스터(스카사하=스카디) 외에 범인류사의 랜서(스카사하)를 주체로 삼은 '여왕 스카사하-스카디'라는 영기가 따로 존재한다고 한다.(*7)


인물 설명

범인류사에는 존재하지 않는 이문대 북유럽 한정의 존재다. 수르트가 신화의 내용대로 라그나로크를 북유럽 신대의 종결로 끝내려 들지 않고 별 그 자체를 날려버리려 하면서 이 시공은 범인류사에서 분기되었다. 본래 오딘을 죽였어야 할 펜리르가 태양을 먹어치웠을 적 뒷통수를 쳐 잡아 먹어 그 힘을 얻었다. 사라진 태양이 있는 구멍에 자신의 본질과 연결된 화염의 나라(무스펠헤임)을 구현화했다. 그렇게 파워업해 별 자체를 날려버리려 하는 수르트와 남은 생존자인 신들이 격돌하여 공멸했다. 화염의 나라는 오딘의 룬에 의해 봉인되어 하늘에 자리잡았다. 오딘은 수르트에게 신으로 식별되지 않는 신을 만들기 위해 스카디에 스카사하를 섞었다. 그리고 원초의 룬을 념거 주었다. 아무튼 그렇게 탄생한 스카사하=스카디만 최후의 신으로 남아 황폐화된 북유럽을 다스리게 된다.(*8)

이문대 북유럽에 군림하는 스카디는 범인류사에서는 뇨르드와 결혼했어야 했었고 그게 아니면 다른 전승을 통해 오딘과 맺어져야 했으나 이문대 북유럽에서는 그 누구와도 맺어지지 않았다.(*9) 신으로서의 북유럽의 어머나라 불릴 정도로 모든 생명을 사랑한다. 자신의 사자를 공격해도 너그럽게 용서한다.(*10) 대신 그것과 완전히 상반된 극단적인 냉혹함도 지녔다. 그녀에게 있어 사랑이란 '그냥 죽을 테냐, 아니면 내 사랑을 받아들일 테냐' 의 택1이다.(*11)(*12)

엄밀히 말하면 스카사하의 성질을 일부 소유하는 스카디에 가까운 상태다. 이문대 북유럽에서 죽은 후 영령과 신령으로 기록되었고 본래라면 인간 측의 서번트로 소환될 일이 없었지만 칼데아 식 소환이 항상 그렇듯 예외가 발생해 서번트로 불렸다. 본래 신인 자신은 속성이 질서 선이었으나 영령이 되어서는 자기 신고로 혼돈 선이 되었다.(*13)(*14) 그렇게 서번트로 불러 보면 본래 스카사하의 용사를 키우는 스승의 면모가 일절 없으며 무기의 달인도 아니다. 죽일까 사랑하냐 2택의 사고관도 신일 적과 그대로라 그냥 스카사하보다 친해지기 어렵다.(*15) 주종 관계를 인정하지 않고 마스터가 자길 섬기는 거라 하며 그러니 자길 섬기는 자를 마스터라 부를 생각도 안 한다.(*16) 신인 자신은 기도를 받는 자이므로 무언가를 빌 성배는 관심 없지만 그냥 주면 받는다.(*17)

타입문 세계관에서 스카디는 신들에게 사랑받고 구애받는 신부라는 성질을 가진 것으로 되어 있어 이 서번트로 소환된 스카사하=스카디도 그 성질을 다수 갖고 있다. 내색은 안 하지만 모든 신들이 사라지고 남겨진 것을 애절하게 여긴다. 인연 레벨이 높아지면 수없이 구혼을 받았음에도 정신 차려 보니 라그나로크가 터져 혼자가 되 버린거니 자길 노처녀라고 부르지 마라고 못을 박으려 한다. 그리고 서번트로 소환되어 생활하다 보면 본래 신일 적 여왕으로서의 면모와 북유럽의 어머니라는 가면을 벗어던진 있는 그대로의 성향을 드러낸다. 여왕일 적의 침착하면서 매우 계산적이고 차가워 보이는 인상이 완전히 사라진 건 아니지만 실수를 저지르거나 맹하거나 따스하거나 하는 면모를 보인다.(*18)(*19)(*20)


수영복 스카디

2022년 여름 이벤트에서 버서커(이부키도지)와 그 하수인 얼터 에고(아시야 도만)이 세계가 사라졌다면 새롭게 만들면 된다며 성배를 권했다. 이런 저런 이유로 적극적으로 거절하지 못 하고 그 마력으로 북극권에 특이점 아크틱 서머 월드를 만든다.(*21)

사태가 수습되면 사과를 하러 다니는데 주인공(그랜드 오더)는 그런 태도는 스카디 답지 않다며 그만두라 하고(*22) 랜서(스카사하)는 발상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 하며(*23) 라이더(여왕 메이브)는 왜 한 마디 상담도 없이 저질렀냐고 따진다.(*24)

이 상태에서는 만화를 좋아한다. 읽는 것 보는 것 가리지 않는다.(*25)
제2재림은 수영복이 긴장된다며 평범한 복장에 안경을 쓴다.(*26) 이 차림은 마력소비를 억제하는데 이유는 불명확하다.(*27)
제3재림은 한여름의 패션이라는데 신부 의상 아니냐는 소리를 듣는다. 스카디는 이 노출도로 신부를 자칭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은 것 같다 한다.(*28)

덧붙여 자기 말을 안 들어주는 발키리들에게 삐진 스카디에게 잠들어 있던 발키리 추가 3명이 찾아온다. 각각 설명하면 스루드하고 같은 시기에 제조된 개체인 린드. 힐드하고 같은 시기에 제조된 개체인 에룬. 오르트린데하고 같은 시기에 제조된 개체인 이르스다. 편의 상 이들을 신형 발키리라 부른다.(*29) 처음엔 스카사하가 신형 발키리를 소환한 것으로 여겨졌지만 스카사하는 소환한 적 없다 한다. 오딘이 신형을 소환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존재한다.(*30)(*31) 여름 기간 동안 이들에게 있어 마스터는 캐스터(스카사하=스카디)이며 본래 그녀들이 아는 여신 스카디와는 무척 닮았지만 다른 사람으로 인식된다. 거기에 더해서 오딘의 룬도 느껴지는 신기한 분이라 한다. 인간 식으로 말하면 손윗사람이나 부모에 가깝다.(*32)


작품 내에서의 등장

● 페이트 그랜드 오더
2부 2장 이문대 북유럽의 왕으로 등장한다. 이 이문대의 상공에는 수르트의 본체가 봉인되어 생긴 화염이 나라가 대지를 좀먹는지라자신의 마력이 포함된 눈으로 대지를 덮고, 극소수 생존한 인간의 한정적 존속을 시도했다. 라그나로크가 끝나지 않아 남아 버린 거인들은 가면을 씌워 아버지 트야치에게서 유래한 상위 명령권의 지배하에 두고, 3기만 살아남은 발키리의 열화 카피판인 사자를 백수십기 정도 만들었다. 그렇게 간신히 세계의 유지만 하기를 3000년이 지나 이 이문대에 크립터의 손길이 왔다. 공상수를 심어 키우면 세계를 보존할 수 있다는 걸 알고 손을 잡게 된다.(*33)

하지만 이게 무슨 불운인지 오필리아 팜르솔로네는 천연의 마안을 통해 수르트와 계약 상태가 되어 있었다. 수르트는 오필리아의 세이버(시구르드)에 섞여 있다가 그가 쓰러지면서 부활한다. 이문대의 거인들은 수르트와 공명했다. 거인들은 신대 시절의 힘을 되찾았고 스카디는 통제권을 상실한다.(*34) 거기에 수르트가 이문대의 왕으로 더 적합하다고 판단한 공상수가 스카디와의 연결을 끊어버린다. 섀도우 보더의 페이퍼 문 까지 탈취한 수르트가 공상수를 흡수하면 이문대 북유럽을 넘어 별의 모든 것이 날아갈 판이라 스카디는 중립을 깨고 수르트 저지에 협력한다.(*35)

우여곡절 끝에 수르트를 소멸시킨 후 스카디는 자신들의 이문대는 타 버린 대지를 복구하기 위해 반 년간 노력했지만 그 즈음에서 인리정초 적으로 역사에서 잘려나갔고 알려준다. 자신도 뭔지 잘 모르는 공상수 덕에 3000년을 버틸 수 있었고, 드디어 수르트를 억누르는 데 쓴 힘을 스지 않게 되어 인구 만 명을 유지하는 게 전부였던 눈의 대륙 이문대 북유럽도 봄이 오게 할 수 있는 희망이 생겼으나 범인류사를 복구하기 위해 이문대를 파괴해야 하는 주인공(그랜드 오더) 일행을 두고 어느 한 쪽이 죽어야 하는 상황이 왔다. 수르트랑 싸우느라 마력이 거의 소진된 상태로 만전의 상태인 주인공(그랜드 오더) 일행과 최후의 일전을 벌인다. 하려고 하면 수르트처럼 죽음의 원초의 룬을 새겨 이길 수도 있었으나 여왕의 긍지라며 그러지 않고 패배를 인정하며 소멸한다. 원인 불명의 이유로 줄기와 뿌리가 남아 있던 공상수가 소멸하고 이문대 북유럽이 삭제된다.(*36)

여기의 거인들을 얼터 에고(타마모뷧치 코얀스카야)가 수거해 가서 후에 시황제가 다스리는 이문대 중국에 풀어 놨다. 라이더(이반 뇌제)가 다스렸던 북유럽 이문대에서 수거한 마수들도 같이 풀어 놨는데 먹은 것을 그대로 마력으로 변환하는 정도의 강화만 거치고 방출된 이들은 자신들이 살던 곳과 전혀 다른 환경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종을 가리지 않고 협력하여 연계해 마을을 습격해 인간을 먹어치우고 그렇게 모은 마력을 우두머리 급 마수에게 먹히는 것으로 전달해 마치 사도와 같은 생태를 보였다. 우르크 특이점에 발생한 마수들처럼 인류를 증오하는 성향을 보이기도 한다. 코얀스카야가 이런 짓을 한 이유는 불명이다.(*37)

아쳐(나폴레옹)의 막간의 이야기에서는 이문대에서의 기억을 지니지 않은 나폴레옹과 달리 그 기억을 갖고 있어 오필리아 팜르솔로네를 시작으로 한 자신이 지키지 못 한 북유럽 이문대에 대해 고뇌하고 있는 것으로 나온다. 나폴레옹은 그런 스카디의 고민을 풀어주고자 이야기를 듣는다.(*38)

2부 4.5장에서는 노틸러스호의 시험 잠수를 할 적 트리스메기스토스가 호위하라고 뽑은 3기의 서번트 중 하나로 나온다. (*39) 기술 면에서 이리저리 활약한다.
BB가 보낸 영의의 정체가 허수마술 비슷한 걸 이용한 마술식이 새겨진 허수공간에서 활동할 수 있게 해주는 메모리 칩을 탑제한 것임을 알아낸 후 원초의 룬으로 칩을 복제한다. 또 그 칩을 쓰기 위해선 수영복 영기여야 한다는 걸 밝혀내곤 랜서(스카사하)가 매년 하던 원초의 룬에 의한 수영복 영기 변화를 승무원 서번트들에개 해 준다.(*40)(*41) 포리너(양귀비)의 경우 강제로 재림시키면서 허수슬식을 갖다 박아 수영복이 아님에도 허수공간에서 활동할 수 있게 해 주었다.(*42)
암초에 들이받아 소나가 망가진 노틸러스호를 움직이기 위해 아쳐(오사카베히메)를 밖으로 투하해서 결계보구와 점술을 통해 주술적 스캔을 걸어 피아 판별 후 보구를 쓰게 해서 색적을 시키는 시스템을 만들었다.(*43)
허수 속성을 가진 괴물들은 포리너(반 고흐)의 혈액에 있는 허수존재를 실수존재로 변환시키는 특수한 성분을 사용해 고순도 마력 미소스 및 식품으로 가공이 가능하다는 걸 알아낸다. 구체적으로는 유기물, 광물, 마력, 무해한 괴물 고기 같은 게 나온다. 물론 이런 걸 먹는건 서번트조차 질색하는지라 네모 베이커리와 협력해서 마술을 이용해 변성시켜 평범한 식재로 바꾸고 요리했다.(*44)(*45)
최종적으로 노틸러스호의 5할 가까이가 스카디의 특허품 비슷하게 되었다. 다만 실수공간에서는 유지할 수 없을 정도로 사이즈가 불어나서 허수공간에서 탈출하면 전부 떼어내고 오버홀 해야 한다는 걸 듣고 시무룩해한다.(*46)

아키하바라 이벤트에서는 랜서(진양옥), 세이버(락슈미 바이), 라이더(여왕 메이브)가 전략보드게임을 한다. 불운과 불행의의 락슈미 대신 주시위를 굴려 주던 캐스터(스카사하=스카디)가 원초의 룬으로 락슈미의 불운을 잠궈줄 수 있다 한다. 락슈미는 불행의 여신을 자신에게서 배제하면 정체성에 문제가 생긴다며 사양한다. 메이브는 전략의 이점을 따지지 않고 자기 하고 싶은 대로 막 질러댄다.(*47)

2021년 크리스마스 이벤트에서는 랜서(바토리 에르체베트)가 캐스터(스카사하=스카디)에게 크리스마스가 됬으니 동화 속 마법사같은 자가 되라고 헛바람을 넣었다. 이에 동의한 스카디는 지나가는 라이더(마르타)에게 원초의 룬을 사용해 올해의 산타로 만들어 버렸다.(*48) 세이버(모드레드)와 랜서(카이니스) 때문에 지친 마르타를 리프레시해준다는 명목으로 조금 어려지도록 룬을 사용했는데 정작 변한 마르타가 산타가 뭔지 잊어버렸다.(*49) 역대 산타 서번트들에게 산타가 뭐냐고 물어봐도 기괴한 답변만 돌아왔다. 대신 주방 조 서번트들이 크리스마스 하면 만찬이니 마르타의 요리 실력을 살려 크리스마스 만찬을 만들자고 제안한다. 이에 응하자 캐스터(스카사하=스카디)가 룬의 힘으로 칼데아 식량창고를 고유결계 비슷한 던전으로 만들어 버렸음을 이야기하며 돌아다니며 식재를 얻으라 한다.(*50)

요리를 다 끝내고 마지막으로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준비혀라 하자 성배의 반응이 관측되었다. 지하 창고에서 얼음 몬스터가 발생한 것, 스카디가 만든 공간의 식재 몬스터들이 예정과 달리 공격해 온 것, 각 식재들의 보스가 스카디가 보낸 네비게이터들과 연관이 있었던 것 등 거의 모든 문제는 성배의 영향이었다.(*51)
그래서 케이크를 만들기 전에 성배부터 처리하기로 하는데 발견한 성배는 딸기맛 생크림으로 덮인 스폰지 케이크....형의 마신주였다. 이렇게 된 김에 마신주를 크리스마스 케이크 삼기로 한다. 때려잡는 걸로 성배를 확보하고 케이크도 잔뜩 습득해 모든 재료 준비가 끝나고 크리스마스 파티가 열린다.(*52)

자기 막간의 이야기에서는 주인공(그랜드 오더)가 백일몽이라는 형태로 스카디의 꿈을 보게 되는데 오딘에게 왜 자기를 이문대 북유럽에 살려서 거인, 발키리 등을 남겼냐고 한탄한다.(*53) 주인공이 그런 꿈을 꾸는 지경에 온 지라 오딘의 대행자 캐스터(쿠훌린)에게 진실을 물어보기로 하고 다른 쿠훌린 시리즈들과 라이더(여왕 메이브)를 불러 캐스터 쿠훌린과 대면할 자리를 만든다(본래는 스카디 쪽에서 피하고 있었다).(*54) 캐스터(쿠훌린)은 대답하기 싫다면서 골렘과 스프리건을 소환해 반항하나 결국 포획되었고 뭐든 대답해주기로 한다.(*55) 스카디는 쿠훌린에게 오딘으로서 자기에게 대답을 해 달라 하는데 쿠훌린은 재환되면서 자신의 오딘 관련 성분이 거의 사라졌다며 불가능하다 한다. 이에 스카디는 라이더(오디세우스)나 버서커(모르간)처럼 범인류사의 자신의 기억을 볼 수 있는 거 아니냐 했으나 저 둘은 직접 범인류사의 자신에게 기억을 받은 것이라 예외 케이스고 오딘은 고차원 존재인 신령이기도 해서 기억 양도가 불가능하다 한다. 스카디가 그럼 오딘의 특급 지성으로 전지전능의 별 같은 걸 써서 오딘의 생각을 알려달라 하자 쿠훌린은 자신이 오딘 본인이 아니라서 그런 건 불가능하다 한다. 이거도 저거도 안 된다고 하자 스카디는 울어버린다.(*56) 결국 자신이 이문대에서 보낸 3000년은 거짓된 생명의 순환이었으며 그런 지옥을 만든 자신은 로키나 토르가 무참하다고 비난말 죽음의 신이나 마찬가지라며 왜 자신을 살렸냐고 울분을 터뜨린다.(*57) 쿠훌린은 끝까지 대답하지 않으려 했지만 눈물을 흘리게 했으니 오딘에게 한 번 접촉한 자로서 추론을 이야기하는데 오딘이 스카디를 남긴 건 스카디를 사랑했기 때문이란 답변을 해 준다.(*58) 아마도 오딘이 3000년 후 스카디가 칼데아에서 아이스를 맛있게 먹는 스카디를 세계를 내다보는 눈으로 보고 그런 생각이 들어서 살려준 것 아이냐는 추측도 해 준다. 이게 사실이면 참으로 무책임하고 제멋대로에 구제불능의 멍청이가 아니냐며 스카디는 화를 내다가 사랑에 의미는 필요 없으며 자신도 스카디가 웃었으면 좋겠다는 주인공(그랜드 오더)의 말을 듣고 납득한다. 3000년 간의 이문대 통치는 신인 스카디의 정신을 마모시켰기에 칼데아에 소환된 후에도 영기 붕괴를 초래할 가능성이 있었으나 이 사건을 계기로 스카디의 정신과 영기는 안정되었다 한다.(*59)

2022년 여름 이베트에서는 허수공간에 길을 열어서 북극권으로 가 거기서 획득한 성배로 특이점을 열었다. 그리고 신형 발키리 3명을 보내 칼데아에 있는 서번트들에게 수영복 영기를 뿌리고 허수공간의 길을 통해 북극권으로 대려왔다.(*60)(*61) 스카디의 목적은 서번트들의 힘을 빌려 허허벌판인 북극권에 여름 낙원 아크틱 서머 월드를 만드는 것이다.(*62) 거기에 뭔가의 이유로 이 특이점은 가만히 내버려둬도 사라지지 않아 칼데아가 직접 소거해야 했다. 왜 이런 짓을 벌였는가도 알아낼 겸 해서 이번 여름 특이점은 이것으로 하기로 했다.(*63)
레이시프트해서 간 북극권은 거대한 태양이 떠 있고 조금 덥게 느껴질 정도의 기온 조절이 되어 있었다.(*64) 중앙에는 거대한 얼음성이 있고 그 주변은 놀이공원 같은 분위기였다.(*65) 그리고 스카디가 선물로 준비한 원초의 룬을 동력을 삼아 빙판 위를 이동하는 호화 크루즈 선 같은 배인 아이스 원더러를 얻었다.(*66) 그리고 구형 발키리들과 합류하는데 스카디는 이들이 자기 말을 안 듣자 수영복 영기로 만들어버렸고, 그래도 말을 안 듣자 삐져서 내쫓았다. 그러자 그녀들과 같은 시기에 제조된 린드, 에룬, 이르스라는 신형 발키리들이 나타나서 이들을 부리게 된다.(이들은 스카사하가 소환한 것으로 여겨졌지만 스카사하는 소환한 적 없다 한다. 오딘이 신형을 소환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존재한다.)(*67)(*68)(*69) 누가 이 배를 운전하냐는 문제가 나올 즈음 스카디가 배 운전사로 크루저 조작 경험이 있는 고르돌프 무지크를 보내줬다.(*70)
특이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수영복 영기가 된 룰러(스카사하=스카디)가 있는 중앙의 극북마빙성으로 가야 하며 그 진로를 고유결계의 일종이 된 에리어들이 가로막고 있었다. 여름을 즐기는 자만이 극북의 낙원을 나아갈 수 있다는 스카디의 발언을 두고 일단 각 에리어로 가 보기로 한다.(*71) 첫 번째 에리어의 담당자 프리텐터(레이디 아발론)이 알려주길 그냥 손님이면 각 에리어를 그냥 통과할 수 있지만 특이점의 해소가 목적인 자들은 에리어의 결계가 길을 막아버릴 것이며 통과하려면 각 에리어의 봉인을 해제해야 한다 한다.(*72) 봉인을 해제하는 방법은 각 에리어 담당자들을 도와서 각 에리어의 매출 목표를 달성하게 하는 것이다. 놀이동산 컨셉 답게 서번트들과 동물회화와 반대로 성배의 힘을 빌어 지능을 상승시켜 말할 수 있게 만든 동물들이 에리어에 손님으로 방문한다.(*73) 스카디는 각 담당자들에게 마력을 무제한 재공할 테니 에리어를 원하는 대로 운영하라 했는데 각자 뭔가 이유가 있어 장사는 파리만 날리고 있으며 이를 칼데아 일행이 해결하게 된다.(*74)(*75)

해결해야 할 에리어는 여섯 곳이다. 각 에리어에 대한 설명은 주인인 프리텐더(레이디 아발론), 어벤저(우츠미 에리세), 랜서(미나모토노 라이코우), 캐스터(무측천), 잔 다르크 얼터 항목을 참조할 것.

에리어 세 곳의 봉인을 푼 것으로 극북마빙성으로 향하는 길이 열렸다. 그 곳에서 마중나온 스카디는 이 곳을 영원한 여름을 만들겠다고 정했니 정해진 것이니 수상쩍은 말을 하며 성배를 갖고 있다기엔 이상할 정도로 마력이 적었다. 그리고 뭔가 어린애 같은 반응을 보였다. 왜 영구특이점을 만들었냐고 묻자 대답은 안 해주고 신형 발키리들을 불러 공격해왔다. 어쩐지 지나가다 도와주러 온 라이더(카이니스)와 캐스터(쿠훌린)의 도움을 받아 두들기자 스카디가 마력을 거의 잃고 죽어간다는 사실이 밝혀졌다.(*76)
이리 된 건 에리어의 관리자들에게 원하는 만큼 마력을 쓸 수 있게 해 준 결과 성배로 그 마력을 다 충당할 수 없었고 그래서 룬을 사용해 스카디 자신의 마력과 에리어를 영속화시켜 계속 마력을 보충한 결과였다. 지금까지 들른 에리어에 신형 발키리들이 시찰하러 온 건 스카디의 마력 소모를 가능한 줄이려 한 것이었다.(*77) 그리고 스카디는 뭔가 누군가에게 사상을 주입받은 듯한 기미를 보여 흑막이 있음을 짐작한다. 그리고 스카디에게는 성배가 없었다. 그 흑막은 이 특이점의 가장 깊은 곳에 있는 아크틱 타워에서 성배를 갖고 있으며 스카디를 고칠 방법은 그 성배를 가능한 빨리 회수해서 특이점을 소거시키는 것이다. 그 탑으로 가려면 또 세 곳의 에리어의 봉인을 풀어야 했다.(*78) 그 전에 스카디가 혼자 농성하던 성을 세이버(시구르드)의 히어로 쇼를 열자는 아이디어를 받아들여 매출을 달성해 열고 들어갔는데 스카디에게 마력 부족으로 소멸하기 전에 특이점에서 손 때라서 설득하다가 주인공(그랜드 오더)에게 현기증과 함께 스카디와 성배를 맡긴 자가 나눈 대화가 보였다.(*79) 이번 이벤트의 흑막은 하수인을 보내 스카디에게 성배를 넘겼다. 자기가 성배를 쓰면 사람의 낙원을 만들어 내기에 시선이 높은 곳에 있어 힘들어 사랑을 사랑하고 그분과 같은 것을 느끼는 자를 하수인에게 찾으라 했다. 그 하수인은 1년 걸려 스카디라는 이에 맞는 케이스를 찾아냈다. 스카디는 특이점의 성립이 칼데아에게 안 좋은 일이라며 거부하려 했으나 이것을 사용하면 사라진 세계 대신 새로운 세계를 만들 수 있다는 걸 듣고 영원한 여름의 낙원을 만들기로 했다.(*80) 그리고 하수인의 정체는 얼터 에고(아시야 도만)이었다. 그 정체는 너무 뻔해서 놀란 사람이 거의 없었다. 하수인이 된 건 작년 여름 때 여름 복장을 안 입은게 아쉬워서 이번엔 영의도 마련해 다시 저질렀다 한다. 도만 답지 않게 뭔가 재미 없어하는 느낌이라 악의 없이 심부름만 한 느낌이었다. 도만이 수상해서 속박의 마술을 준비해 뒀던 캐스터(아스클레피오스)가 붙잡았지만 바꿔치기 술로 몸을 피니타 인형과 바꿔 도주했다.(*81)) 이걸 본 룰러(스카사하=스카디)는 그 흑막에게 마음의 틈을 찔려 확실히 넘어간 걸 인정하고 특이점에서 손을 때기로 했다. 그리고 캐스터(쿠훌린)의 연락을 받고 온 버서커(나이팅게일)과 캐스터(파라켈수스)가 스카디의 간병을 하기로 하고 캐스터(아스클레피오스)와 발키리 중 스루즈, 힐드, 엘룬, 이루스가 남아서 협조한다.(*82)

마지막 에리어인 잔 다르크 얼터가 관리하는 미니 서버패스는 매출을 오르는 걸 도와주는 게 아니라 칼데아 측에서 직접 작품을 만들어 판매해 일정 이상을 벌어야 봉인이 풀리는 구조였다.(*83) 이 때 어느 정도 회복했다며 일행을 따라와 원초의 룬으로 만화를 그리는 능력을 습득해 작품을 만들기로 한다.(*84) 스카디가 그리는 이야기는 천년 간 전쟁을 벌여 온 인간과 거인이 화해하기 위해 거인 신부와 인간 신랑, 거인 신랑과 인간 신부라는 두 쌍을 결혼시켜 평화를 되찾으려 하는 내용이었다.(*85) 왠지 어른의 사정 상 만화를 그리는 장소는 룰루하와 호텔이랑 똑같은 방이었다. 칼데아 일행을 어시로 부려먹은 스카디의 작품 『엔크로미아의 암루』는 대호평이었다.(*86)
→ 대호평이고 잘 팔려서 다음 편을 쓰게 됬는데 스카사하가 혼자 만들고 싶다 해서 칼데아 일행은 각자 서버페스에서 이것저것 한다.(*87) 세이버(가레스)는 스카사하의 작품의 2차 창작물을 그렸다.(*88) 버서커(이부키도지)는 주인공(그랜드 오더)를 카메라맨 삼아 슈텐도지의 복장으로 갈아입고 사진집을 만들었다가(*89) 그 복장으로 그런 걸 찍었으니 발매금지 당했다.(*90) 캐스터(무측천)은 너무 사실적인 고문백선을 만들었다가 발매금지 당했다.(*91) 프리텐더(레이디 아발론)은 귀를 청소해주면서 속삭이는 음원 작품을 냈더니 환술에 걸렸다던가 QP를 분실했다던가 악몽같은 힐링이었다던가 같은 클레임이 밀어닥쳐서 판매금지 당했다.(*92)
→ 사실 스카디는 완치받지 않아서 결말까지 콘티를 만들고 쓰러졌다. 칼데아 일행이 눈치체지 못한 건 전원 스카디가 건 이제 괜찮다는 암시에 걸려 있어서였다. 한편 100화 분량의 콘티를 작품으로 완성시키려면 2개월은 걸릴 판이라 한 권에 쑤셔넣을 정도로 많은 부분을 잘라낸다. 그래도 엄청난 분량이라 다른 사람들의 손을 빌리게 된다.(*93) 완성된 작품이 잘 팔려서 매출을 달성해 봉인이 풀렸다. 스카디는 다 만들고 쓰러져서 의사 조들에 의해 성으로 끌려갔고 칼데아 일행은 최종 목적지인 탑으로 향한다.(*94)

2023년 크리스마스 이벤트에서는 올해의 산타인 라이더(네모)가 과거에 대한 어프로치의 참고 자료를 모으는 과정에서 만난 서번트로 나온다. 다만 중간에 묘사가 스킵되서 스카디가 귀향 간 장소, 무엇을 했는가 등은 불명이 되었다.(*95)


캐스터 스카사하=스카디의 능력

최초로 등장한 제대로 된 신대의 신으로 그 설정에 걸맞는 권능을 펑펑 쓴다.
→ 범인류사의 서번트 정도는 마력을 그대로 두고 고통도 없이 그저 오체를 빈껍데기로 만들어 단번에 전투불능으로 만든다.(*96)
→ 부상을 입은 서번트의 치료는 물론, 마슈 키리에라이트의 영기외골격 같은 것도 단번에 수복한다.(*97) 일반적으로 한 번 파손되면 그걸로 끝인 서번트의 영핵을 붙잡는 것도 가능하다. 단 접합이 완전하지 않아 마력을 전부 쓰면 다시 부서진다.(*98)
→ 원초의 룬으로 신철을 다수 소환해 내고(*99) 타인에게 비행을 가능하게 하는 불가시의 날개를 부여한다. 자기 관할의 대지라면 영맥의 힘을 퍼 올려 일시적은 가호를 만들 수 있다.(*100)
→ 본래 영체가 자기 영격을 올리기 위해 쓰는 영기재림을 살아 있는 몸으로 존재의 재림이라는 형태로 사용한다.(*101)

■ 이문대 북유럽의 거인들은 수르트의 열이 끼얹어져 변질되었다. 그래서 열을 탐한다.(*102) 그리고 만신창이가 된 북유럽은 인간을 많이 수용할 수 없다. 그래서 15세가 될 때 까지 아이를 만들지 못 하면 열을 탐하는 거인의 먹이로 삼고, 아이를 가질 경우 25세까지 기다렸다가 열을 탐하는 거인의 먹이로 주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인간이 사는 곳은 1에서 100번까지 100개의 마을로 구성되었으며 각 마을의 인구는 총 100명이 안 되서 이문대 북유럽의 총 인구수는 만 명이 안 된다. 스카디 특제의 거인 막이와 냉기 막이의 결계가 주민들을 지켜주기는 하는데 정상적인 문화나 기술이 결여되었다.(*103) 화폐나 대표자, 부모라는 개념조차 모르며 전원 이렇게 살다 거인에게 죽는 것을 당연시 여긴다.(*104)(*105)

■ 이문대 북유럽의 왕으로서 발키리를 부린다.
→ 발키리의 양산형인 사자가 스카디의 병사다. 융통성이 전혀 없는 기계 같은 파수꾼으로 전원 정신이 연결되어 있어 누군가가 겪은 기억을 전원 공유한다. 능력은 오리지널 발키리보다 약하다. 인간을 거인의 먹이로 바치는 건 사자가 마을에 찾아와야만 이루어진다. 본래는 한 마을에 한 명만 오는데 아쳐(나폴레옹)이 한 명을 격추시켜 버리자 그 기억을 공유해 아쳐를 제거하려고 제23촌락에 많은 수가 몰려 왔다. 마침 현장에는 나폴레옹이랑 주인공(그랜드 오더), 마슈 키리에라이트가 있어서 전투 끝에 많은 사자가 죽었다. 숫자 보충이 힘든지 이 정도 피해를 입었으니 1년 정도는 사자가 올 일이 없을 거라 한다.(*106)
→ 오리지널 발키리는 '발키리・슬루즈', '발키리・힐드', '발키리・오르트린데' 의 3기가 남았다. 백수십기의 양산형 사자를 이끈다. 오딘에게 원초의 룬을 건네받은 스카디를 섬긴다. 스카디는 이들을 딸로 여긴다.(*107) 자신들이 봉인하는 데 협조했던 언니 랜서(브륜힐데)가 풀려난 걸 알고 더렵허진 언니를 자신들의 손으로 죽여 해방시켜주려 했으나 도리어 당해 슬루즈와 힐드는 죽었다. 살아남은 오르트린데는 이를 계기로 전투인형이 아닌 자신의 의지로 스카디에게 따르게 된다.(*108)

■ 어른의 사정으로 칼데아에 서번트로 불린 뒤 받는 스킬에 대해서.
→ 어디서건 신전 클래스의 자기 성을 만들 수 있어 진지작성 랭크 EX를 획득했다. 이런 걸 만들면서 그다지 특기가 아니라 한다.(*109)
→ 도구작성 랭크 A는 많은 것을 만들 수 있지만 태반이 저온이 되어 만지면 차가운 문제가 있다.(*110)
→ 완전한 신이지만 거인의 성질도 겸하고 있어 여신의 신핵의 랭크가 EX가 아닌 A다.(*111)
→ 원초의 룬은 그대로 갖고 있다.(*112)
→ 만물을 얼어붙게 하는 바람을 구현하는 권능이 스킬 얼어붙는 눈보라가 되었다. 서번트로 소환되었기에 A 랭크로 쓰면 영핵째로 스카사하가 소멸해 버리는지라 랭크 B로 쓰고 있다.(*113)
→ 오딘이 가졌다는 막대한 예지와 랜서(스카사하)의 마경의 지혜가 합쳐진 스킬 대신의 예지 랭크 B+를 습득했다.(*114)

■ 보구는 랜서(스카사하)가 지닌 게이트 오브 스카이를 스카사하와 다른 방식으로 쓴다. 스카사하가 열린 문으로 모든 것을 빨아들여 즉사시킨다면 스카사하=스카디는 그 열린 문으로 그림자의 나라의 그림자의 성을 꺼낸다. 이 성은 스카사하=스카디가 인정한 자에게 막대한 버프를 걸어주는데 통상의 성배전쟁에서 이를 효과적으로 쓰면 기상천외를 일으킬 수도 있다. 덤으로 스카사하=스카디는 이 보구의 정체를 모르며 랜서(스카사하)가 가진 뭔가가 자기가 지는 북유럽의 신으로서의 가호로 행사되고 있다 정도의 인식을 갖고 있다.(*115) 보구의 출전인 그림자의 나라에 대한 지식이 거의 없으면서 이 보구에 대해서는 부자연스러움을 느끼지 않는다.(*116)

■ 스카사하의 성분이 옅어서 딱히 무예의 달인이 아닌데(*117) 이따금 그림자 속에서 게이 볼그랑 비슷하게 생긴 창을 여러 개 꺼내 사용한다. 어째서 사용하는지는 본인도 모른다.(*118) 억지로 스카디가 수영복 영기 스카사하로 변한 적이 있는데 영령으로서의 격이 일반인 수준으로 저하되었다.(*119)


룰러 클래스 수영복 영기 스카사하=스카디의 능력

행운이 폭증했는데 자기신고다.(*120)
서번트로 현계하는 스카디는 이문대 북유럽에서 사라진 신들의 가호를 받고 있으며 본인은 자각하지 못 한다.(*121)

■ 지닌 스킬에 대해서.
→ 여름 영기가 되자 원초의 룬이 여름 사양이 되어 스킬명에 (한여름)이 붙었다. 본래 원초의 룬과 구체적으로 뭐가 다른지는 본인만 안다.(*122)
→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보여주는 소녀 같은 미소가 비치 크라이시스를 포함한 복합 스킬 한여름의 아이스 랭크 C가 되었다. 아군 진영에 버프를 부여한다.(*123)
→ 수영복 영기 스카디는 생각하는 여름의 여신이다. 이것이 스킬 여름 밤 지새우며 나는 생각한다 랭크 A+가 되었다.(*124)

■ 보구 게이트 오브 에기르 - 생명 흘러넘치는 대해로의 문은 원초의 룬과 해신 거인 에기르의 가호를 사용해 공중에 문을 형성하여 대량의 바닷물과 무수한 물고기가 공간을 가득 체워 대상을 삼키게 하는 대여름보구다. 본질은 상쾌하고 아름다움을 맛보이기 위한 어트랙션으로 활용하는 것이다. 공격적으로 쓰면 대군보구다.(*125)


이외, 스카사하=스카디에 관해서 알려진 내용들

■ 북유럽 신대는 기원 전 1000년 경 라그나로크가 일어나 종결되었고 인간 의 시대가 도래했다. 이 때 타 지역의 신대에 비해 현실(텍스처)가 너무 빠르게 소실되어 시계탑에서 조차 텍스쳐가 소실되기 전의 신대 북유럽이 어땠고 라그나로크의 진상은 어떤지 파악조차 못 한다. 카틀라 산의 대규모 분화로 라그나로크가 일어난 것이 아닌가 하는 가설 정도가 있다.(*126) 대신 아틀라스원 측은 정확히는 불명이나 최소한 북구신화의 거인에 대한 정보는 보존하였다. 헤르메스에 접속한 룰러(셜록 홈즈)가 그걸 빼 와서 비밀 데이터라며 초 극비 정보로 다룬다.(*127) 이를 겪은 당사자인 캐스터(스카사하=스카디)는 (본인이 누구와 결혼하고 싶어했는가를 포함해서) 라그나로크에 대한 이야기는 일절 답변하지 않는다.(*128)

■ 이문대에서의 이것저것에 대해서.
→ 이문대 북유럽에서 그녀의 거처는 오딘이 준 성이다. 철저하게 스카디를 위한 성이라 인간을 들이는 곳이 아니다. 이리 된 건 오딘이 좋은 남자이지만 신이었기에 사람의 나약함을 전혀 신경쓰지 않았기 때문이다.(*129) 요새로서의 기능을 상정하지 않은 근대 이후 유럽 양식의 성과 닮았다. 거대한 주탑과 그것으로 이어지는 대교라는 심플한 모습이다. 자신에게 반역자는 없다는 스카사하=스카디의 지배자의 여유 비슷한 선언이다.(*130)
→ 이문대 북유럽의 생존을 건 마지막 싸움을 두고 존재 자체를 영기재림하여 입은 옷은 처녀로 남아 버린 스카디의 신부의상이자 유일한 전투복이다.(*131) 서번트로 소환되면 3차 영기재림 시 입고 오는데 자기 결의와 각오의 상징이며 두 번 다시 꺾일 일은 없을 거라 한다.(*132) 그리고 이 복장 시 쓰는 왕관은 라그나로크가 일어나기 전 북유럽의 신들이 준 것이다. 북유럽을 구성하는 아홉 구역에서 각각 가장 아름다운 것이 발하는 반짝이는 물방울을 모아 만들었다. 특수 효과는 커녕 마력조차 없는 물건이지만 그녀가 사랑 받는 신이라는걸 증명한다(*133)
→ 다른 이문대와 접촉해 보려고 했는데 아쿠타 히나코의 이문대가 최악이고 스칸디나비아 페페론치노는 인간으로서 마음에 들지만 이문대가 매력적이지 않다 한다. 키리쉬타리아 보다임의 이문대 그리스가 가장 낫다고 판단했다.(*134)

■ 인간 관계에 대해서.
→ 이문대 측 서번트라 이문대 북유럽 당시 소환된 서번트들의 결말을 알고 있는지라 칼데아에 소환되면 소감을 말한다. 랜서(브륜힐데)는 범인류사에서도 고통받는 걸 보고 가엾어하며 랜서(발키리)들은 자기랑은 상관 없지만 장녀가 걸은 길을 저들도 향하려나... 한다. 수르트 일로 어지간히 질렸는지 세이버(시구르드)를 보면 놀라서 진짜 시구르드가 맞는지 확인하려 든다.(*135)
→ 이리야스필 폰 아인츠베른을 빙의체로 아이누의 시토나이, 핀란드의 로우히, 북유럽의 프레이야가 융합해 만들어진 의사 서번트 겸 하이 서번트 얼터 에고(시토나이)를 보면 범인류사 쪽 스카디의 딸인 프레이야가 포함되어 있는지라 소중한 자식이라 부른다.(*136)
→ 칼데아에서 랜서(스카사하)와 어쌔신(스카사하)를 보면 저 쪽의 나가 너무 늠름하니 너무 노출이 많니 하며 자신과 동일시한다.(*137)
→ 라이더(여왕 메이브)는 스카사하를 보면 스카사하의 모습을 하고서 부끄러워 하는 걸 보고 혼란에 빠진다.(*138) 그 정체불명의 귀여움을 연구하려 한다.(*139) 한편 메이브는 오리지널 스카사하랑 스카사하 스카디 둘 다 있을 경우 그냥 스자사하라고만 부르는지라 누구한테 말 거는지 햇갈려서 혼선이 일어난다.(*140)
→ 세이버(퍼거스 막 로이)는 스카디가 스카자하의 얼굴을 하고서 귀여운 짓만 하는 걸 보고 항상 보이던 신사적인 태도를 버리고 폭주한다.(*141)
→ 신에게 거부감을 가진 아쳐(니콜라 테슬라)는 왠지 캐스터(스카사하=스카디)는 신이지만 솜씨가 훌륭하다면서 경의와 감탄를 표한다.(*142)
→ 그 정체가 오딘이 아니냐는 떢밥을 뿌리는 캐스터(쿠훌린)은 스카디를 보면 뭐라 말하려다 이제 와서 무슨이라며 말을 끊는다.(*143)
→ 세이버(세탄타)는 스카디를 만나면 스승인 랜서(스카사하)인 줄 알다가 누구냐 하고 스카디라 하면 깜짝 놀랐다 한다.(*144) 스카디의 수영복 영기를 보면 스승님인 줄 알고 장난하는 꼴이라 하다 스카디임을 알곤 비난하는 거 아니라며 사과하고 튀어 버린다.(*145)

■ 잡다한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범인류사 쪽 위업은 흥미가 없다며 그 쪽으로 소환된 서번트라면 진명도 기억해 주지 않는다.(*146)
→ 범인류사에서 켈트 신화 출신의 랜서(스카사하)가 원초의 룬을 쓰는 건 이렇게 스카디와 연결되어 있어 그걸 인연으로 오딘에게 원초의 룬을 양도받았기 때문이다.(*147)
→ 자기를 인리의 영령 따위와 같이 부르지 마라며 스카사하에 님 자를 붙여서 부르라 한다. 피부의 탄력은 스카사하의 몸을 쓰는 지금보다 본래 자신이 더 낫다니 뭐니 말한다(*148)
→ 서번트로 소환되었을 때 속성이 혼돈인 건 자기신고다. 이문대에서는 자신의 의향이 곧 사회질서였으나 영령으로 재현되면 그렇지 않다는 이유다.(*149)
→ 랜서(스카사하)는 첫 여름 이벤트부터 원초의 룬을 사용해 영기를 조작해서 자신을 포함한 여성 서번트들을 수영복 입은 다른 클래스 서번트로 갈아치우는 일을 반복하고 있다.(*150) 2021년 여름 이벤트에서는 스카디까지 동참해서 팀을 맺고 무차별적인 수영복 영기화 원초의 룬을 뿌려대서 랜서(카이니스)같은 희생자가 나왔다.(*151)
→ 스카디는 삼천 년간 누구도 죽이고 싶지 않았지만 자신이 생명을 전정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어 자각적으로 죽일까를 이야기한다. 사랑할까 라고 말하지만 사랑하지 못 하고 있는 자신에 대한 비아냥도 하고 있다. 그래서 말버릇이 '죽일까, 사랑할까'가 된다. 전투 시에는 실제로 상대를 죽여야 하고 죽일 거라면 적어도 사랑해 주자라고 생각해 상대를 향한 이별의 선물로 말버릇이 '사랑할까, 죽일까'로 앞뒤가 바뀐다.(*152)
→ 랜서(스카사하)와 캐스터(스카사하=스카디)는 같은 신체를 기원으로 하지만 신장 체중이 다르다. 이는 코야마 히로카즈가 디자인하면서 '다른 환경에서 자라 온 일란성 쌍생아' 라는 느낌으로 신체적 차별화를 해서라 한다. 한편 무투파인 스카사하에 비해 스카디 쪽이 체지방률이 높고 그래서 가슴도 더 크다 한다.(*153)
→ 뭐든지 감상적으로 연관짓곤 하는데 라이더(여왕 메이브)에게 그런 건 좋지 않다고 들었고 랜서(스카사하)는 비웃었다.(*154)

■ 차가운 것과 아이스크림에 대해서.
→ 눈으로 덮힌 이문대 북유럽의 전 주인인지라 차가운 것을 좋아한다. 계절은 자신이 지배하던 생명이 고요해지는 겨울이 좋고 결국 자신이 신으로서 이문대에서 달성하지 못 한 봄도 좋다 한다. 인간에게 필요한 거라는 건 알지만 열을 싫어한다. 아이스크림을 내 놓으라 하거나 덥다고 늘어지거나 한다.(*155) 온천 같은 뜨거운 것을 싫어하는데 아이스크림을 들고 가면 괜찮다 한다.(*156)
→ 칼데아에 소환되면 시뮬레이터의 자기 영역에 이문대 북유럽를 재현한다. 단 시각으로 보이는 것의 대부분은 이미지일 뿐이며 사용 가능한 건 성 뿐이다. 발렌타인 데이가 되면 랜서(스카사하)랑 같이 개발한 아이스바를 주는데 자신의 사랑은 이문대에 두고 왔기에 물질적인 것은 줄 수 있어도 마음을 주는 건 불가능하다고 토로한다. 이문대의 왕이 된 후 처음 100년에서 200년 즈음에는 아이들에게 아이스바를 만들어 나눠 주었다 한다.(*157)(*158) 이는 심심풀이로 만든 뭔가 맛을 첨가한 얼음이다.(*159)
→ 수영복 영기일 때 발렌타인이 되면 2022년 여름 이벤트의 배경을 시뮬레이터로 만들어 주인공과 같이 논다. 본래는 당시 벌인 민폐에 대한 사죄를 하려 했으나 놀다 보니 흐지부지된다. 직접 만든 빙수를 준다. 얼음을 마력으로 북극의 것을 재현하고 직접 빙수기를 돌렸다 한다.(*160)(*161)
→ 스카디에게 범인류사의 아이스를 처음 알려준 건 이문대 북유럽 당시의 오필리아 팜르솔로네였다. 오필리아는 아이스크림을 먹으면 지금은 잊어버린 일찍이 앳된 시절의 자기 자신이 떠오른다며 좋아한다. 이에 스카디는 자신이 빙과를 먹으면 예전의 북유럽을 떠올릴 것 같다며 언젠가 꼭 먹어 보고 싶다 한다.(*162)
→ 랜서(스카사하)랑 같이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라이더(여왕 메이브)를 약올린다.(*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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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출처

번역은 가능한 허락을 맡았습니다. 대강 2012년 즈음 마법사의 밤 이후의 작품은 허락을 맡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전의 번역은 역자분에게 연락이 가능한 경우는 다 받았습니다만 그것이 불가능한 글은 어쩔 수 없이 그냥 쓰고 있습니다.
'왜 내 닉네임이 여기 있어!'라고 생각하시는(불쾌하신) 분은 게시판에 글을 남겨주세요. 시정하겠습니다.
혹시나 목록에 빠졌는데 원하시면 닉네임을 넣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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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 레이스넷(현 타입문넷)의 회원분들 : 월희 번역
■ 사신이라 불리는 H님 :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번역
■ 정수君님 (http://kawasumi.egloos.com/) : 공의 경계식 카피지 판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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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C 달갤의 ㅇㅇ님 : 사쿠라이 히카루 관련 좌담회 번역 (출처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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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C 달갤(http://gall.dcinside.com/board/lists/?id=typemoon)에서 퍼온 역자분들. 온갖 작품을 퍼왔으니 딱히 작품 명시 안 함. 굳이 궁금하면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typemoon&no=133768 가서 뒤져 볼 것. : kkyure님, 제롱님, 앙단테님, 안구운김P님, 아탈란테님, 피첼라나님, 그루님, 나사린님, 고즈엉님, 마밤님, 닉시스님, 인도형제님, 등등구렁등등이님, Embrio님, CB님 등.
■ 타입문넷의 zz21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시즈오(http://blog.naver.com/ikarikou/)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루리웹 타입문 게시판(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family/3665/list?bbsId=G006&pageIndex=1&itemId=557)에서 퍼온 역자분들. 참고로 DC 달갤이랑 여기랑 둘 다 활동하는 분들도 있는데 그 경우 그냥 적당히 한 쪽에 적음. : 수히나님, 문자 친구님, 명란빵먹고싶다님 등.
■ 파랑새님(http://blog.naver.com/waterdroper) : 페이트 엑스트라 CCC 세이버, 캐스터 루트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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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외 이전하기 이전 오위키 사이트에서 작성에 손을 보태주신 수많은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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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지킬 거 축약

● 여기는 공신력이 없습니다. 객관성이 보장되지 않습니다. 각주도 객관성이 완벽하게 보장되지 않습니다.
● 퍼 가실 거면 출처가 여기라고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갑질할 입장은 아니므로 강요는 안 합니다만...... 그러시면 제 의욕이 상실됩니다.
● 정리글만 보고 떠들면 사견이 들어가기 마련입니다. 여기만 보지 말고 먼저 원작을 감상해 주세요.

좋은 소식

달갤에서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 9권까지 번역이 완료되었습니다.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 9권까지 번역이 완료되었습니다.
츄라이 츄라이.


자료륾 못 구해 반영을 못 한 것들. 정보투고 환영중. 번역 부탁드려요...

●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 사운드 드라마
여기서 보강된 내용이 엄청 많다는데 일알못이라 반영 못하고 있음.
번역 츄라이 하기엔 청해가 좀 빡실거 같긴 한데..... 최근 연재 시작한 코믹스판에 기대해 봐야 하나.

● 페이트 로스트 에인헤랴르 극광의 아슬라우그
프롤로그 말고는 번역이 없어서 반영 불가.
더군다나 1권만 나오고 페이트 레퀴엠 수준으로 유기된거나 마찬가지라.... 이건 번역해달라고 부탁도 못 하겠다.


그 외 사유로 반영 못 하고 있는것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부분번역과 마테리얼 참조해서 쓴거라 빠진 게 많음.
특히 관위결의 편은 큰 틀만 있고 자세한 내용이 없는 수준.
이유는...... 정발판 텍스트 내용 하나하나 받아적기 귀찮음. 그런 받아쓰기 작업은 월희 리메이크나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로 충분하다고......
혹시 텍스트 복사 붙여넣기가 가능한 정발 전자책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그럼 사서 반영해 봄.

● 페이트 엑스트라 코믹스 폭스 테일
연재속도가 느린 것도 있고 귀찮기도 해서 놔버린 상태.
최신 밈이 스즈카 매독썰이라니 좀 깼다.

● 프리즈마☆이리야
비정사인데다 연재속도 느리고 귀찮아서 놔버림.
최근전개에서 뽕차는 최종전이 진행중이긴 한데 그래도 귀찮은걸.

● DDD
뒷부분 번역이 없는 건 둘째 치고, 보는 사람이 있긴 함?

● 히무로의 천지
완결났는데 번역이 없다.

● 타입문 학원 치비츄키!
전부 정발됬지만 7권에서 연중 유기되었다길레 나도 유기.

● 꽃의 미야코
작품이 연중으로 유기당했으니 나도 유기.

● 파이어 걸
그 운석새끼가 완결낸 작품이고 뒷골목 사츠키 히로인 12궁편에서 누가 나왔다는 건 들었는데... 관심있는 사람이 있긴 함? 나무위키에 항목도 없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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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이트에서 정의하는 타입문 세계관에 대해서
타입문 세계관의 인간에 대해서
타입문 세계관의 국가에 대해서
타입문 세계관의 특이한 역사와 전설에 대해서
월희 시공과 페이트 시공의 차이에 대해서
역대 페이트 시리즈의 작품 관계도

타입문 사전 메뉴

인물사전
마스터,서번트(인물)
마술사, 마법사(인물)
이능력자(인물)
성당교회 소속(인물)
흡혈귀(인물)
일반인(인물)
과거의 인물(인물)
영체, 환상종, 메카(인물)
강철의 대지(인물)
페이트 엑스트라(인물)
기타(인물)

세계를 구성하는 시스템
평행세계
(패러렐 월드)
근원의 소용돌이
(아카식 레코드)
억지력
(세계(행성)을 지키는 힘)
좌
(시간의 흐름에서 벗어난 곳)
기원
(모든 생명이 지니는 방향성)
신비
(이능을 발현하는 힘)
랭크
(이능의 성능을 측정하는 기준)
신화
(기적이 당연했던 과거)
세계
(있는지 없는지 잘 모를 초월적인 존재)
인리정초
(인대에서 인간 기준의 평행세계를 컨트롤하는 시스템
이문대
(인리적으로 가지치기당한 역사. FGO에서 이성의 신에 의한 범인류사를 향한 쿠데타 감행)
아프사라스 분기
{정사의 줄기에 가까우나 벗어나고 만 가지,)
사상
(확률을 사용한 특수한 현상)

세계를 구성하는 요소
혼
(인간을 구성하는 제2요소)
정신
(인간을 구성하는 제3요소)
에테르
(제5가공요소)
악마
(제6가공요소, 인간의 상념)
원소
(마술을 구성하는 요소)
영자
(에너지를 가진 정보)
마력
(이능을 발현하는 에너지)
진
(별의 사후 생기는 요소)
외계
(지구 외 요소)
허수공간
(현실(실수공간)의 반대 개념)
세계의 뒷면
(신대의 종료 후 환상종들이 도망친 장소. 통칭 아발론)
명계
(신대에 인간과 밀접해 있던 사후세계)
이세계
(그 외 작중에서 언급되는 정체 불명의 장소)
종말장치
(별, 시대 등을 종말로 이끄는 시스템)

세계 외 요소
크툴루 신화
(창작물이면서 동시에 외우주에 존재하는 것)
서번트 유니버스
(SF와 히어로물이 섞인 개그 시공)
구다구다 시리즈
(과거 일본을 다루는 개그 시공)
카오스
(다른 우주의 선단)
이성의 신
(정체불명의 무언가... 였던 페이크 보스)
칼데아스
(진짜 보스로 여겨지는 것)

분량 오버로 독자 항목이 된 이야기
요정국 브리튼 이야기(2부 6장)
나우이 믹틀란 이야기(2부 7장)
페이퍼 문(주장1)
폐기공(주장2)
아키타입 인셉션(주장3)
트리니티 메타트로니오스(주장4)

스핀오프 평행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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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가 콜로세움의 세계
프리즈마☆이리야의 세계
페이트 엑스트라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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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의 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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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도성배기담, 쇼와전국두루마리
캡슐 서번트
성배전쟁(라비린스)
영월의식
히무로의 천지
기타 세계

용어사전
성배전쟁 / 서번트 / 보구
마술 / 마술사
마법 / 마법사
초능력 / 혼혈
기타 이능력 / 기술
종족 / 가문
단체 / 지명
무기 / 마술품
도구 / 기타 용어


타입문 작품 정보

● 작품정보

● 작품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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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찰, 잡기

관리자가 개인적으로 고찰하거나 정리하거나 대충 적은 잡글의 모음입니다.

번복되었거나 알 수 없는 설정과 묘사가 안 맞는 일러스트
시간이 지나면서 번복되었거나 무슨 소린지 알 수 없는 설정, 묘사와 일치하지 않는 일러스트를 정리하였습니다.

직사의 마안으로 죽인 것
작품 내에서 직사의 마안으로 죽인 것들을 정리하였습니다.

나스 키노코식 단어 표기
작품 내에서 특이한 단어 표기가 등장한 경우를 정리하였습니다.

알려진 작중 년도
알려진 작품의 배경 년도를 정리하였습니다.

외부 글 모음
다른 분들이 외부에서 작성하신 유용한 정보글을 정리하였습니다.

그 외 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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注釈

*1 각주예시

*2 속성인 「혼돈」은 자기 신고에 의한 것으로, 북유럽 이문대를 지배했던 시절에는 자기 자신의 의향이야말로 사회 질서였지만, 죽어서 영령으로서 재현된 지금은 다르기에, 라고 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3 속설이긴 하지만, 그녀의 이름의 유래는 북유럽의 거인, 산의 여신에서 흘러온것은 아니냐는, 설이있습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4 나폴레옹 : 아아. 신이 있는거다. 촌락의 아이들로부터 듣거나 하지 않았나, 신의 이야기를? 그거다. 그녀석은 최후전쟁에서도 죽지 않고, 신령이 되지도 않고, 신인 채로 지상에 있기를 계속한거다. 백을 넘는 사자를 거느리며 거인종과 인류의 쌍방을 관리하는 북유럽 이문대(로스트벨트)의 지배자인거다. 북유럽에 남은 최후의 여신, 지표에 남은 신대라는 현실(텍스쳐)을 수호하는 자. 스칸디나비아 반도는 오슬로 피오르드 북부, 범인류사 구 오슬로의 "성"에 사는 하나의 여신. 북유럽의 산봉우리의 절반을 빙설로 뒤덮은, 여왕------ ------눈과 얼음의 여왕 스.카.자.하.=스.카.디. 그녀석이야말로, 북유럽계의 신으로서 북유럽 이문대(로스트벨트)를 다스리는 지배자다. 서번트가 아니야. 정진정명한 신. 내가 너희들과 함께 가는곳은 녀석의 "성"이다. 크립터와 그 서번트도 분명, 같은 장소에 있을거라고. 페이퍼 문인지도 거기에 있을테고, 에에, 그리고 뭐였더라...... 공상수였던가, 그 소재도 알고 있겠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 나폴레옹 : ......아아. 과연, 너희들은 범인류사의 영령 스카자하와 만난적이 있구만? 유감이지만 다른녀석이라고, 놈은. 실체를 잃고 자연으로 돌아간 신령이 아닌, 신! 신대부터 오랜 세월동안 살아온 실재하는 신 그 자체가, 신의 여왕 스카자하=스카디----- 북유럽의 여신 스카디와 켈트의 스카자하가 합쳐진 존재다. / 스카자하=스카디......!? / 마슈 : 과연...... 범인류사에서의 스카자하 씨는, 북유럽의 스카디 신과 부분적으로 일치할 가능성도 있다, 라고 들어본적이 있습니다만...... 북구 이문대(로스트벨트)에서는...... 스카디 여신, 거인의 피를 이었다고 하는 설산의 여신이 존재의 주체가 되어있는거네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 북유럽 이문대에서 살아온 존재이자, 어떤 의미로는 이문대를 상징하는 존재가 바로 스카사하=스카디이다. 본디 스카사하=스카디는 이문대에만 존재한다. 만일 비슷한 존재를 범인류사에서 소환하고자 한다면, 완전한 신령 스카디의 분령 정도가 한계이리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7 범인류사의 스카사하를 주체로 삼은 「여왕 스카사하=스카디」라는 영기도 따로 존재하는 모양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8 스카사하=스카디 : 다소, 긴 이야기다. 경청하라. 현재(지금)부터, 3000년 정도 전─── 신들의 황혼. 운명이 점지한 최종전쟁. 종말. 신대의 종언. 범인류사에 구전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그것은 올바르게 시작되어, 올바르게 끝날 터였다. 허나, 어긋났다. 모든 것은 수르트의 폭주로 촉발되었다. 수르트. 검은 자. 범인류사에서는 전설 속에서도 사라진, 원초의 거인(이미르)에 감추어진 파괴자로서의 일면…… 그것을 가장 진하게 이어받은 자가, 놈(수르트)이었다. 화염의 거인왕. 무스펠헤임의 지배자에 걸맞는 최강의 검. 미래로 이어질 한정적인 종말, 북유럽 신대를 끝내기 위한 종말장치. 허나, 놈은…… 자신에게 점지된 운명을 긍정하지 않았다. 이 북유럽 신대로 그치지 않고, 진정한 종말을───별의 끝을 놈은 바라고 말았다. 그리고…… 본래라면 대신 오딘을 멸할 역할을 맡았을 바나르간드 펜리스울프…… 멸망의 늑대, 얼음의 펜리르. 범인류사의 에다에든 사가에든 기술되지 않았나 보나, 그 늑대는 빙동영역 니블헤임의 절반을 먹어치우고, 얼음의 뼈와 살, 그리고 얼음의 심장을 얻은 괴물이었다. 동빙의 숨결을 내뱉는 강대한 존재였으나─── 방심했을 테지. 진정한 태양을 삼킨 직후, 늑대는 수르트에게 살해당했다. 수르트는 늑대 놈을 찢어발기고, 먹어 치운 것이다. 힘을 늘린 놈은 로키를 죽이고, 신들을 죽이고, 거인의 왕들조차 모조리 죽여─── 태양이 사라진 "구멍"을 통해 자신의 근본인 화염의 나라(무스펠헤임)을 하늘로 이어, 그 물리적 강하로써, 신들만이 아닌 세계의 황혼을 이끌려 했다. 북유럽 세계를 형성하는 아홉 영역을 모조리 파괴하고, 혹성마저 태우려 한 것이다. 무시무시한, 대소각이지. 어긋난 결말을 회피하기 위하여, 살아남은 대신과 신들은 저항했으나───이길 수는 없었다. 공멸했다고 해야겠구나. 신들은 완전히 멸망하여…… 화염의 나라는, 대신 최후의 룬으로 봉인당해, 하늘에 머물어, 거짓 태양이 되었고…… 그리고, 여기에는. ───이 나만이 유일한 신으로 남았다. 신들을 노리는 수르트의 눈을 속이기 위하여, 대신에게 "연이 있는 여자(스카사하)"와 존재가 겹쳐진, 내가. 대신에게 원초의 룬을 맡은, 바로, 나만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 시토나이 : 흐응. 그럼───딸이라서, 이건 어때? / 나폴레옹 : 딸? / 마슈 : 그게 무슨…… / 시토나이 : 나를 구성하는 북방의 여신 3주, 아이누의 시토나이, 핀란드의 로우히, 그리고, 북유럽의───여신 프레이야. 후후. 여기까지 말하면 아무래도 알겠지? / 마슈 : ! / 북유럽이라면 북유럽 신화의 여신! 풍요, 사랑, 황금의 여신─── / 시토나이 : 맞아, 그 여신님이야. 사가랑 에다에서도 이야기에 따라 제각각 나뉘지만, 여신 프레이야는, 뇨르드 신의 아이라고 해. 그리고, 스카디가 뇨르드 신과 맺어졌다─── 그런 전승도 있어. 내 안의 프레이야가 하는 말에 따르면, 스카디는 뇨르드 신의 "후처"가 된 존재이며, 프레이야에게는…… / 마슈 : 계모……───? / 포우 : 포포우!? / 나폴레옹 : 휴우, 그러셔! 그 여왕, 보기에는 미혼자로 보였다만, 신화 속에서는 해신의 아내이자, 사랑의 여신의 계모인가! 세상 참 신기하군! 현계할 때 자동부여되는 지식으로는 그런 건 보완이 안 되더군. / 마슈 : 아뇨───어떨, 까요. 이 이문대(로스트벨트)는 신대부터 모든 역사가 변화한 세계예요. 켈트의 스카사하 씨와 합쳐진 점이나, 신이 여왕 뿐임을 감안하면…… / 시토나이 : 응. 그렇지. 그 스카디……스카사하=스카디는, 맞아, 프레이야의 어머니로서의 존재가 아냐. 내 안의 프레이야도 그렇대. 이문대(로스트벨트)에 군림하는 그 여왕은─── 분명, 아무와도 맺어지지 않은 여신이야. 스카디. 거인 트야치의 딸, 설산의 여신. 뇨르드 신과 맺어지는 운명을 이루지 못 하고, 다른 전승처럼 대신 오딘과도 맺어지지 않은 채, 신들의 아름다운 신부로서의 성질을 발휘하지 않은 채로, 라그나로크에서 홀로 살아남은, 최후의 여신. 그게 그, 스카사하=스카디야. 자기가 여신 프레이야의 어머니가 될 수도 있었다, 그걸, 몰랐던 거 아닐까? 그치만, 크립터가 왔어. 그걸로 분명, 범인류사의 북유럽 신화를 알았을 거야. 그래서, 나를───죽이지 못 한 거야. / 마슈 : 자기 딸일 수도 있었을 존재…… 여신 프레이야와 융합하신, 이리야 씨를……여왕이 다치게 할 수는 없었다……? / 시토나이 : ───응. 신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나도, 실은 잘 몰라. 그치만, 다른 세계 일이라도…… 자기 딸일 수도 있었을 상대라면…… 무슨, 특별한─── 무슨, 특별한 감정을 품을 수도 있지 않을까? 아니. 아니라고는, 못 할……정도겠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 나폴레옹 : 오우. 그런거다. 북구 이문대(로스트벨트)라는 "끝나지 않은 신대"에서 인류와 거인종을 지배하는 녀석이, 세겨의 계속을 바라고 있다. 이 정도는 다른 이문대(로스트벨트)와도 일치하는건가? 적어도, 인류절멸 같은걸 노리지 않는다는건 확실하다고. 말하기를, 스카자하=스카디는, 모든 생명을 사랑한다. ----라는 듯해. / 포우 : 포우? / 마슈 : 사랑한다......? / 나폴레옹 : 이야기가 통하는 상대라는거다. 적어도, 여왕에게 직접 선전포고라도 하지않는 이상은, 일단은 적이라 선언되지 않아. 절대로 말이야. / 마슈 : 하, 하지만 나폴레옹 씨. 저희들은 이미 사자를 다수 격파했습니다만...... / 나폴레옹 : 그 정도로는 여왕의 사랑은 깨지지 않아. 정정하지. 뭐어, 갑작스런 이야기로 들릴지도 모르겠다만, 이것이 사실이야. 여왕은, 북유럽의 어머니라 불릴 정도니까 말이야. / 마슈 : 어머니, 인가요. / 나폴레옹 : 아아, 그래. ...... 라곤 해도, 불안해하는 기분도 알겠어. 사자랑은 갑자기 한바탕하게 됐으니 말이야. ------- 이에 관해선 내게도 책임이 있다! 무심코, 너희들도 실컷 싸우게 만들어버렸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 빙설의 여왕 : 이거 참. 또 이상한 소리를 하는구나, 암여우여. 멸망시킬 리가 없지 않나? 온갖 생명은 내 북유럽 세계에서 단 한 마디로 정리되지. 너는 못 들었나? 즉─── 죽이는가, 사랑하는가. / 코얀스카야 : …………. / 빙설의 여왕 : 적이라면 죽이마. 아니라면, 전부 사랑하마. 나는 북유럽의 어미이며, 많은 것을 사랑하는 자이다. 멸망해서는 안 된다. 멸망하게 두지 않으마. 대신이 설령 이룩하지 못 한 위업이라 할지라도, 설령 수천 년이 지나더라도, 내가 포기할 이유가 되지는 않지. 허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2 키리쉬탈리아 : 오필리아. 자네는, 자네 마음이 가는 대로 이문대(로스트벨트)를 관리하도록. 공상수가 뿌리를 내린 후, 그 세계를 발전시키는 건 이문대(로스트벨트) 왕이 아니다. 우리 크립터지. 최종적으로, 이는 우리가 책임을 질 사업이니 말이다. 남에게 떠넘길 순 없어. 빙설의 여왕은 관대함과 냉혹함을 두루 갖춘 존재다. 여왕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것은 상당한 중압감이 있을 테지. 허나, 자네가 그것을 뛰어넘었으면 한다. 그만한 재능이 자네에겐 있다. 그 몸에 화염을 품으면서도, 얼음과 같이 냉정하리라 자제하는 자네이기에, 북유럽을 맡길 수 있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3 속성인 「혼돈」은 자기 신고에 의한 것으로, 북유럽 이문대를 지배했던 시절에는 자기 자신의 의향이야말로 사회 질서였지만, 죽어서 영령으로서 재현된 지금은 다르기에, 라고 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14 (인연 레벨 1) "나는 스카사하=스카디다. 신, 아니, 지금은 신령의 일종이겠지. 본래, 인류의 영령으로서 서번트가 될리는 없었지만…… 뭐, 좋다. 나를 섬기는 것을 허락하마, 인간."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스카사하=스카디 마이룸 대사

*15 북구 이문대에서 유래한 서번트. 범인류사의 스카사하와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며, 이문대에서만 성립하는 신, 여왕으로서의 성질에 크게 치우친 존재다. 켈트의 영웅 스카사하와 유래를 동일하게 둔 북구의 거인, 산의 여신ㅡㅡㅡ 스카디(Skadhi)의 특징이 크게 드러나있다. 스카디의 측면이 진한 스카사하, 라기보다는 「스카사하의 성질을 일부 소유하는 스카디」라고 표현해야 맞는 걸까. / 이번 현계에서는, 용사를 키우는 스승으로서의 면모가 일절 존재하지 않는다. 무예의 달인이 아니다. 초연하면서도 친해지기 쉬웠던 랜서 스카사하고는 달리, 「뭔가 밟아버렸나」 「어린 존재(인간)인가」 「사랑할까, 죽일까」라며, 틀림없이 자연(신들) 그 자체의 성질을 감추고 있다. ㅡㅡㅡ숨을 쉰다. 눈보라가 된다. 생물은 대개 죽는다. ㅡㅡㅡ미소짓는다. 봄이 계속된다. 생명은 화려하게 싹튼다. 어느 쪽이든, 그녀에게는 같은 가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의 내용

*16 "잊지 마라. 너는, 나를 섬기고 있는 것이다. 후후." / "이봐 마스터. ......아니 아니지. 나를 섬기는 게 너니까, 마스터라 부르는 건 왠지 아닌 느낌이 든다. 깜빡하고 있었다. 응, 지금 한 마디는 잊어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사카사하=스카디 마이룸 대사

*17 "성배 따위 필요 없다. 나는 신이다. 기도하는 자가 아니라, 기도를 받는 자다. 하, 하지만, 굳이 준다면 못 받을 것도 없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스카사하=스카디 마이룸 대사

*18 스카디(스카지)의 이름은 고대 노르드 어로 「상처입히는 자」를 의미한다. 고대 에다의 『그림니르의 노래』에 의하면 「불길한 거인 샤치」의 딸이며, 아버지와 함께 떠들썩한 나라 스림헤임의 옛 집에 살고 있었다. 후에 북유럽의 신들에게 시집을 갔기에, 「신들의 아름다운 신부」라 불린다. 스카디는 스안드르그(스키의 신), 혹은 스안드르디(스키의 여신)라고도 불린다. 산에서의 사냥의 달인이며, 스키의 명수라고 전해진다. 본작에서의 스카사하와 스카디는 완전한 이콜의 존재는 아니지만, 서로 영향을 주고받아, 「섞였다」라는 해석을 취한다. 랜서로서의 스카사하가 대신 오딘이 소유한 원초의 룬을 양도받은 것도, 어느 의미로, 이 혼합(습합) 때문인 것이다. 노르웨이 왕통의 역사서 『헤임스크링글라』에 의하면, 스카디(스카지)는 첫 번째 남편인 해신 뇨르드와 이혼하여, 오딘과 재혼한 것으로 되어있다. 본작의 그녀는 미혼이지만, 후세에 그렇게 기록될 정도로는 눈에 띄었을......것이다. 「스카사하=스카디」로서 이문대에 존재한 그녀는 특히 스카디의 혼합비율이 높으며, 그렇기에, 신들의 신부로서의 성질도 다수 가지고 있다. / 무서운 여왕. 빙설의 여신. 하지만...... 이문대를 통솔하던 시절에는 계속 숨겨왔지만, 그녀의 마음에는 「남겨진 자」로서의 애절이 있다. 신들에게 사랑받고, 계속 구혼받아온 여신이었지만, 정신 차려보니 라그나로크의 끝에 모든 신들은 자취를 감췄으며, 「이문대로서의 북구 세계 최후의 신」이 되어버렸기 때문이다. 그리고ㅡㅡㅡ 실은, 의외로 깜빡하고 있다. 실은, 의외로 멍때리고 있다. 실은, 의외로 따스함이 있다. 관계가 깊어지다 보면, 언젠가, 여왕으로서의 면모 이외의......그녀 자신의 개성이 보이기 시작하겠지. 신도 아니고 지배자도 아닌 「북유럽의 어머니」로서의 가면조차 벗어던진, 있는 그대로의 그녀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9 "너에게, 한 가지 비밀을 밝혀두마. 이문대에서의 나는 많은 신들에게 사랑받아 계속 구혼받은 여신이었다만…… 정신 차려보니 라그나로크가 끝난 후에 모든 신들은 자취를 감췄다. 나는 북구 세계에 남겨진 최후에 신이 되어버린 것이다. 즉…… 그러니까…… 말이다? 시집 가는 게 늦었다거나 혼기를 놓쳤다거나 하는 말은, 내 앞에서는 함부로 말해서는 안된다. 알겠지? 알~겠~지~? 대답해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0 침착해 보이면서도, 의외로 실수를 저지르곤 한다. 매우 계산적으로 보이면서도, 의외로 맹하다. 차디찬 얼음 같으면서도, 의외로 따스한 면이 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21 서머 이벤트에서. 북극권에 출현한 성배를 얻은 스카사하=스카디는, 미소특이점을 만들어낸다. 하지만 이 성배, 그녀가 발견한 것은 아니었다. 성배를 발견한 것은 아라미타마(荒御霊) 모드의 이부키도지이며, 그런 이부키도지에게서 「이것을 북유럽의 여신에게 전해주거라」라며 성배를 맡게 된 자가 글쎄 아시야 도만이었다. 심지어 도만, 정보에 따르면 카리브의 모험 때에 성배를 맡아, 스카사하=스카디에게 넘길 타이밍을 계속 엿보고 있었다던가. 이부키도지의 전언에, 스카사하=스카디는 동요했다. 「세계가 사라졌다면, 새롭게 만들면 된다」라 당당히 고한, 날뛰는 신 이부키도지의 말에, 적극적으로 NO라 답하지 못했다. 「범인류사(여기)는 내 세계는 아니다만……그래도, 더는, 세계가 사라지는걸 보는건 싫다……」 그리고, 소원을 받은 성배는 준동한다―― / 서머 이벤트 중반에서는, 마력부족에 의해 잘못하면 퇴거할 위기에 처하다. 아크틱 서머 월드의 에리어 담당전원에 대해서, 「자유롭게 마력을 쓰고, 자유롭게 놀고, 모두 즐기거라」라고 전하고, 사용 마력에 전혀 제한을 두지 않아, 성배에 부족한 부분은 자신의 마력으로 채우고 있었기에…… 라고 되어 있으나, 실제는 그렇지 않고, 아시야 도만의 꾀에 의해 필요 이상으로 마력을 빨린 것이었다. / 뭘 혼자서 위험한 짓을 한걸까―― 라고, 모든 것이 해결한 후, 여왕 메이브에게서 엉망진창으로 꾸중들었다던가. 스카사하=스카디는 사죄했다던가. 또한, 캐스터 영기의 쿠 훌린에게서 따스한 과실주를 넘겨받아…… 조금 울었다던가, 조금 웃었다던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22 (인연 Lv.5[아크틱 서머 월드 클리어]) 이번에는 폐를 끼치고 말았구나. 미안하다. 음? 너에게 기특한 태도로 대하는 건 나답지 않다고? 훗, 그래, 그럴지도 모르겠구나. 그럼 그만두도록 하마. 폐를 끼쳤지만 그건 별개다. 나의 심복이여, 아이스크림을 대령하라! 음!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룰러 스카사하 스카디 마이룸 대사

*23 네게 상담을 할 걸 그랬나? 응? 뭐라고? 『발상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 그런가, 네가 그렇게 말해 주니 왠지 자신이 생기는구나. 페이트 그랜드 오더 룰러 스카사하 스카디 파티에 [스카사하(랜서), 스카사하(어새신)&아크틱 서머 월드 클리어] 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24 미, 미안하다……. 그때는 걱정을 끼쳤구나. 『한마디 상담도 없이』? 그건, 그게, 크리스마스 때도 실패했으니 이번에야말로 스스로 어떻게든 해야겠다 싶어…… 아―아니, 미안하구나, 미안하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룰러 스카사하 스카디 파티에 [여왕 메이브(세이버), 여왕 메이브(라이더)&아크틱 서머 월드 클리어] 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25 좋아하는 것 말인가. 나는, 음, 만화가 좋아졌다. 읽는 것도 좋지만 역시 그리는 게 좋구나! 마음을 거기에 담는 걸 좋아하노라! 사랑이든 근심이든, 눈물이든 피든 모두 담을 수 있는 듯하니! 아…… 음…… 훗……설마 죽고 나서 좋아하는 게 늘어날 줄이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룰러 스카사하 스카디 마이룸 대사

*26 (영기재림1) 하아. 조금 쉬겠노라. 수영복이라는 건, 그거구나. 조금 긴장되느니라. 살을 드러낸다는 건, 그리…… 켈트의 스카사하가 말하는 것만큼 편안하진 않구나 그러니 잠깐 이 모습으로 쉬도록 하마.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룰러 스카사하 스카디 영기재림 대사

*27 연청 : 오호라. 전에 봤을 땐, 당연히 오프때의 차림이다... 라고 생각했는데. 과연 그런거구나. 당신, 그 쪽 영기가 마력소비가 적은 거지? / 스카디 : ..... ...... / 가레스 : 마력소비를 억제하기 위한 안경 스타일! 그런 방법도 있군요── / 그런 방법인 걸까나.... / 고르돌프 : 아니아니, 아무리 신이니 신령이니 해도, 안경을 쓴 것 만으로 마력소비가 억제될 리가. 너희들, 무슨 말이든 진지한 얼굴로 말하면 다 통할거라 생각하고 있는 게 아닌가? / 스카디 : ....그래. 이 차림인 상태가 비교적 편하노라. / 곳프 : (진짜로?) / 스카디 : 노출이 많은 영기는, 신경을 계속 써줘야만 해서 그런가, 조금이긴 해도 마력 소비가 커. / 고르돌프 : (그럴 리가 있나 아니, 그냥 기분 탓인 게 아닌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8 (인연 Lv.4(제3재림시) ) 이 모습 말이냐? 이건 말이다. 신들의 여왕인 내 한여름― 응? 뭬라? 신부 의상 아니냐고? 어, 어리석은 놈! 이, 이렇게 살을 드러낸 게 신부 의상이라니, 그럴 리가 없지 않느냐! 그건 무슨 특수 취향이냐! 뭬라? 북유럽 신들을 진혼하는 의미로? 과연…… 그건 아름다울지도…… 모르겠구나. 아니― 역시 안 된다! 이 노출도로 신부를 자칭하는 건, 어쩐지 바람직하지 않은 것 같구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룰러 스카사하 스카디 마이룸 대사

*29 그런데 셋 다, 그 영기는 어쩐 거야? / 스루드 : 이, 이제야 아셨습니까? 네, 저희의 영기는 랜서에서 변화했습니다. / 힐드 : 우리가 스카디 님을 쫓았는데…… 스카디 님을 설득하진 못 했어. 오히려 된통 당했지 뭐야. / 가레스 : 당했다고요─── / 오르트린데 : 앗, 공격당한 건 아니에요. 결코 아니에요. 저희가 따르지 않아서 스카디 님께서 저희의 영기를 강제로 바꾸셨어요. / 스루드 : ……네. 이 수영복 영기로요. / 수영복 영기가 되면…… 설득당할 거라 생각한 걸까…… / 가레스 : 으음 으음. ……앗, 어쩌면 겉보기 먼저 꾸미고 간다고들 하니…… 수영복 영기가 되면 여름 기분이 들 거라 생각하신 걸 수도 있겠네요! / 오르트린데 : 그럴싸하네요……. / 스루드 : 하지만 실상은 안 그랬지요. 저희는 꿋꿋하게 말씀드렸습니다. 그런 짓을 하셔도 뜻이 바뀌진 않는다고요. / 힐드 : 그랬더니─── / 스카사하=스카디 : ……으으으으으음. 그, 그러면 너희에게는 부탁 안 하마. 그만 됐다. 흥. / 스루드 : 스카디 님! / 스카사하=스카디 : 하지만 일손은 필요하니, 다른 너희에게 부탁하도록 하마. / 오르트린데 : 다른 저희─── / 힐드 : 그래서 소환된 게 그 애들이야. / 힐드 : 스루드하고 같은 시기에 제조된 개체, 발키리 린드. / 힐드 : 제조는 나랑 같은 시기에 됐지만 막내 중 한 명으로 깨어난 발키리 에룬. / 힐드 : 오르트린데하고 같은 시기에 제조된 개체, 발키리 이르스. 성배로 소환된 우리하곤 다른 개체 3기. 마스터, 아직 만나진 못 했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0 발키리, 범인류사의 너희. 설마 두 배가 될 줄이야, 나도 ……헛! 아, 그게, 아, 아니, 응, 자백하마. 스루드 자매와 다툰 뒤에 화를 냈던 것은 확실하지만 새로운 발키리들을 소환한 기억은 없구나. 아니, 이부키도지의 힘은 아니야. 그건 오히려, 오딘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룰러 스카사하 스카디 파티에 어쌔신 발키리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31 또한, 여름의 북극권 특이점에서 새롭게 현계한 형태의 린즈, 엘룬, 이르스 신규 세자매에 대해서. 처음에는 폭주한 스카사하=스카디가 소환한 것이라 여겨졌지만…… 사실은, 대신 오딘의 간섭이 있던게 아닐까, 라는 의혹이 존재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32 가레스 : 여러분의 마스터는, 스카디 씨인거죠. / 린드 : 응, 그래. 본 기체를 포함한 3기에게, 그 분은, 현세에 있어서의 마스터이자... 우리들이 아는 여신 스카디와 무척 닮았지만 다른 사람. 거기에 더해서, 아버님의 룬의 기척도 드는, 신기한 분이야. / 에리세 ㅣ 복잡한 느낌, 인걸까나. / 이루스 : 어떠려나. 오히려, 손윗사람이란 점에선 일관적인걸. / 엘룬 : 인간의 감각대로라면, 역시나... 부모...에 가까우려나. 에리세 : 어머니? / 엘룬 : ...네. / 에리세 : ..... ..... ....아스클레피오스 선생님. 어떻게 안 될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3 ……끔찍한 것이었다. 수르트의 폭거로 대지의 대부분이 불타버렸으며…… 신들의 칼날로 상처 입은 놈의 피가, 화염이 되어…… 대지에 수없이 남아있던, 수많은 생명이, 놈의 화염에 타버리고 말았다. 얼마 남지 않은 생명을, 나는, 지켜야만 했다. 진정으로 라그나로크의 막을 내리고, 사람의 시대를 이끌려면, 우선 사람이 생존해야 하지. 대지와 생명을 좀먹은 화염을 멈추기 위하여, 나는, 많은 힘을 할애했다. 우선, 마력의 빙설로 대지를 뒤덮고…… 거인 생존자가 손을 대지 못 할 보호지를 만들어, 사람의 한정적 존속을 시도했다. 거인에게는 내 마력을 담은 가면을 씌워, 아버지 트야치에게서 유래한 상위명령권의 지배하에 두었다. 3기만 살아남은 투녀들을 이용하여 총수 백수십 기의 "사자"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 오르트린데 : ……. ……. 스카사하=스카디 : 진정한 육체를 거짓된 태양으로써 봉인당한 수르트는 신령 비슷한 상태, 희박한 존재가 되어…… 세계에 머물렀다만…… 큰, 영향력이 있는 존재는 아니었다. 북유럽은 다시 평온을 되찼았고, 운명에 없었을 『새로운 시대』로 나아갔다. 최후의 신, 얼마 없는 사람, 얼마 없는 거인, 얼마 없는 투녀. 생존자들이 조용히 살아가는 시대다. 그리고─── 그렇다, 있을 수 없게도 3000년의 세월이 지났지. 그 『나무』가 하늘에서 뿌리를 내려─── 크립터라 하는 오필리아가 모습을 드러냈다. 여기까지는 알겠나? 세계를 유지하려면, 그 『나무』를 길러야 한다고 그것이 말해서 말이다. 꽤 살갑게 내 시중을 들어주었다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4 스카사하=스카디 : ……사자 전원을 각 마을로 파견했다. 허나, 가면을 잃은 거인들은 내 목소리를 듣기는커녕, 수르트 놈에게 공명하고 있을 터이지. 신대에 근접한 힘까지 되찾았겠구나. 마을의 결계도 얼마나 버틸런지. 한나절은 버텨내겠지만, 하루라면 어렵겠구나. 헌데…… 수르트, 란 말인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5 스카사하=스카디 : 무례한 것들……! 공상수와 접속한 이 나의! 거성에! 무슨 이유가 있어 씨앗 따위가 날아오는가! (분노) / 다 빈치 : 그렇구나! 씨앗! 데이터 해석───저건 명백히 공상수의 씨앗이야! 자율적으로 행동하는 데다 전투력까지 있는 건가, 씨앗 상태로! / 스카사하=스카디 : 가끔 씨앗을 쏘는 정도는 넘어가 주었다만, 하필 내 거성에 흠집을 내다니! 이 행패! 이제 용서할 수는 없다! 이문대(로스트벨트) 왕이 명한다, 죽어라! / (패애앵) (씨앗 비웃음) / 스카사하=스카디 : 뭣─── / 시토나이 : 명령 하나로 자괴하진 않아. ……접속을 끊긴 거야. 몰랐어? 나 참, 허술하다니깐. 조금만 도와줄게. / (피이이잉) (씨앗 소멸) / 마슈 : 이리야 씨! / 나폴레옹 : 헤에……! 훌륭하군, 신령의 마술이란 건가! / 스카사하=스카디 : ───프레이야인가. / 시토나이 : 이리야야. 계모님. 마슈가 그렇게 부른 거 들었지? / 스카사하=스카디 : 후후. 그렇구나. 그 프레이야가, 나처럼 빙설을 다루는가. 아니, 그것보다는 우선 공을 치하하마. 내 지하감옥을 용케 빠져나왔구나. 범인류사의 내 딸, 내 반려의 소중한 자식. / 시토나이 : 언제든 나올 수 있었어. 그치만, 그러면 그때야말로 전력으로 봉인당할 테니까, 계속 참았어. 그랬는데……왠지 성 안이 떠들썩해지더라. 드디어 수르트를 쓰러뜨리고, 계모님이랑 너희가 싸우는 줄 알았는데. 북유럽의 여왕씩이나 되놓고 뭐 하는 거야? 공상수와의 접속, 오필리아한테 끊겼는데? / 스카사하=스카디 : …………음. 아무래도, 그런가 보군. 저것들은 자괴 명령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 다 빈치 : 즉…… 러시아 때랑 비슷한 상황에 놓인 걸까. 여태 북유럽 공상수와 연결되어, 육성을 담당하던 여왕과의 접속을 끊고, 새로운 이문대(로스트벨트) 왕이 될 존재, 즉, 수르트와의 접속을 크립터가 시도하고 있나? / 스카사하=스카디 : 어리석은 짓을…… 공상수 수준의 거대한 힘을 수르트가 빨아들이면, 어떠한 사태가 초래될지…… / 홈즈 : 상상이 되시는 표정이로군요, 여왕이시여. / 스카사하=스카디 : 아아. 우선 틀림없이, 숨을 한 번 내쉴 틈도 없이 북유럽이 타서 없어질 거다. 화염의 검. 놈이 손에 든 것은…… 별이 낳은 칼날. 지표에서 신대라는 현실을 벗겨내는 장치나 다름없는 것. 그 뒤에는, 아무것도 남지 않을 것이다. 그 정도의 칼날이지. / 마슈 : 신조, 병장……─── / 다 빈치 : 성창(롱고미니아드)에 비견되는 보구…… 거기다, 녀석은 페이퍼 문을 가지고 있어─── 더해서 "바깥"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져! / 홈즈 : 마력용량, 영격이 오른다면 말일세. 여왕이시여. 공상수의 위치는? / 스카사하=스카디 : ……내 북유럽의 북부지역. 화염의 산봉우리 저편에, 거목 공상수는 뿌리를 내렸다. 내 빙설의 결정을 흩뿌림으로써, 그 모습은 온갖 이목을 피하고 있다만. / 홈즈 : 그렇군. 마력감지를 저해함과 동시에, 마술적 효과로 광학적인 은폐를 하고 있었나. 북유럽 이문대(로스트벨트) 공상수. 어쩐지, 우리가 도무지 포착할 수 없을 만했군. 어디 그럼─── 난입자는 일단 배제하였지요. 방금 전 제안의 대답을, 듣고 싶군요. 스카사하=스카디 여왕 폐하. / 스카사하=스카디 : ───그렇구나. / 아마, 시간이 많이 남지 않았을 거야 / 스카사하=스카디 : 그렇기는, 하구나. 일이 이렇게 된 이상은…… 하는 수 없나. 내 원수의 적이여, 범인류사를 살아가는 사람과 영령들이여. 나는 너희의 제안을 받아들이마. 어디까지나 임시 동맹임을 잊지 말거라. 허나…… 여력을 남길 생각은 하지 말거라. 수르트는, 한때 대신 오딘마저 쓰러뜨렸던 존재이다. 신살자를 죽이는 것이다. 그것이, 얼마나 곤란으로 가득한 위업으로 가는 길인지를─── 결단코 잊지 말지어다. 알겠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6 스카사하=스카디 : ───그러하다. 저 공상수는, 수르트 놈 속에서, 공간의 왜곡을 통하여 뿌리와 이어져 있었을 것이다. 기묘하구나. 이 신조차, 그러한 행위는 어렵다. 이 거목에게는, 그 또한 생존을 위한 기능 중 하나에 지나지 않는다. 공상수. 과연, 어디서 온 것인가─── 그런 생각이 들지는 않나? 범인류사에서 온 칼데아 사람들이여. / 마슈 : ……네. 공상수에 대해서는 불명점만 가득합니다. 저희도, 많은 걸 모릅니다. 하지만, 당신도 그렇군요. 스카사하=스카디. 정체도 모르는 걸 길러서…… 인리가 없는 세상을, 뒤덮으시려 하시죠. / 스카사하=스카디 : 그게 어쨌단 거냐? 나는, 내 세계를 지켜야 한다. 이제 와서 말할 필요도 없겠다만. 너희와 마찬가지다, 칼데아. 범인류사. 나는─── / (화르륵) / 스카사하=스카디 : ───책임과, 각오로써, 사랑과 죽음을 정하고 있다. / 영기재림……! / 마슈 : 아, 아뇨, 이건…… 서번트가 아닌 여왕이라면, 에테르체로서의 영기재림이 아닌…… / (삐빅) / 홈즈 : 존재의 재림, 정도가 되겠군. 칼데아식 소환에 의한 영령강화 술식조차, 당신에게는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는 사상 중 하나란 말인가. 신이란, 실로 무시무시하군. / 스카사하=스카디 : 후후. 무시무시한 것이라. 지금은, 내 입장에서 너희야말로 괴물이다, 칼데아. 화염의 거인왕조차 무너뜨린 괴물들. / 다 빈치 : 많은 힘을 빌리디 빌리고 왕창 빌려서, 간신히 승리해냈다는 게 내 인상인데…… 아무래도 너는 아닌가 보네, 스카사하=스카디. / 마슈 : 맞아요! 저희만으로는, 도저히─── / 스카사하=스카디 : 그 점이다. 그 점이, 진정으로 무시무시한 점이다. 억지력을 아군으로 삼은 것도 아니건만, 아슬아슬하게 성공해내지. 혹여 그것은, 내 북유럽에서는 이미 희미해진…… ……많은 것과 이어지는 『연』이 해내는 것인가. / 홈즈 : ……. ……. ……여왕 폐하. / 스카사하=스카디 : 입 다물라. 내 결의를 흐리지 마라. 네가 입을 열면, 범인류사의 신화를 생각하고 만다. 여기에, 그러한 신화는 없단 말이다. 여신(나)에게, 그러한 과거는 없단 말이다. 내 북유럽은 여기에만 있으며, 너희가 돌아올 곳이 아니지 않나. 여기를 고향으로 삼겠다면, 나는, 신으로서, 여왕으로서, 어머이로서…… 너희를 계속 사랑해 줄 수 있겠으나…… ……이루어지지 않을 일이다. 너희는 여행을 계속하겠지. 여태 그랬고, 앞으로도 계속. 이문대(로스트벨트)를 멸망시키고, 자기 세계를 되찾기 위하여. 그렇다면, 아무 말도 하지 마라. 공허하기만 하다. / 홈즈 : 그러면, 적어도 한 마디를. 여왕 폐하. 당신은 아무것도 잘못하지 않았소. 우리와 마찬가지로, 걸어갈 길을 가는 것 뿐이지. 단, 실로 아쉽게도. 당신과 우리의 길은 어떻게 해도 섞이지 않는군. (중략) 스카사하=스카디 : 그런데─── 너희 범인류사에는, 사람이 얼마나 살지? 만을 넘어, 수백 만, 수천 만, 수 억…… 아아. 생명의 수는, 짐승과 식물을 넣으면 끝이 없겠구나. 너희는 그만한 생명을 짊어지고, 내가 사랑하는 이문대(로스트벨트)를 멸망시키려 하는 거구나. 흠. / (홈즈 반응) / 마슈 : ……? / 스카사하=스카디 : ……………그렇다면, 나는. 내 1만 백성을 사랑하기에, 너희의 수 억, 수천 억─── 아니, 아니! 나유타의 생명을 이 손으로 앗아가마! 이 기적을 놓칠 수야 있겠느냐! / 홈즈 : 기적─── 그렇군. 당신은, 그렇게 말하는 건가. 이 이문대(로스트벨트)의 존재, 약 3000년 간 평온한 북유럽 세계 를, 당신은 기적이라고 말하는 건가. 여왕이여. 그렇다면 당신은 알 거요. 이미 알고 있소. …………이문대(로스트벨트)가 부자연스러운 이상의 존재임을. 당신은, 뚜렷이 자각하고 있지. 내방한 크립터에게서 범인류사의 존재를 듣기도 전에, 진작, 당신은 알고 있었지. / 마슈 : 자각…… 범인류사의 존재를, 듣기 전부터!? / 스카사하=스카디 : 후후. ───못 당해내겠군, 현자여. 그 눈동자는 대신의 그것을 뛰어넘는 마안이라도 되나? 아니. 그것이야말로, 사람과 역사가 쌓아온 지혜의 끝인가. 그렇다. 나는, 모든 것을 알고 있었다. ──────전정, 당할 터였다. 내 북유럽, 내 세계, 우리가 걸어온 길은 인류사에서 사라질 운명이었다. 어긋난 라그나로크에 의해서가 아니다. 그 화염의 나날을 우리는 확실하게 살아남았으니까. 신들의 희생으로써 수르트를 거짓된 태양으로 바꾼 후, 살아남은 얼마 안 되는 생명들이……우리가…… 너무나 많은 것을 잃은 세계에서, 그럼에도 남으려, 발버둥치고, 괴로워하며, 거기서부터 다시 시작하려…… 다시금, 걷기 시작한 후에. 인류사는, 인리는, 우리를 없앴다. 모든 것이 물거품이 되었다. 내 사랑, 희망, 소원, 마음, 모든 것이 사라졌다. 수르트가 봉인되어 어긋난 라그나로크가 멈춘 후로, 고작 반년도 채 지나지 않아─── 인리는, 신과 사람이 걸으려 한 북유럽을 처단한 것이다. 화염 속에서 살아남아 함께 걷던 우리의 걸음마는, 즉, 인류사의 『악』에 지나지 않았던 것이다. ……………허나. 허나. 놀랍게도 3000년의 시간이 생겼다. 그 모순, 그 기적이, 이 공상수의 힘인지는 분명치 않다. 허나, 이 별의, 현대라는 축에 내 북유럽은 재생을 이룩했다! 그야말로, 권능을 뛰어넘는 대위업! 신이라 한들, 대신이라 한들 이루지 못 한 기적이다! 그렇다면 감히, 그 기적을 이어가마! 나유타의 생명을 앗아가더라도! 그것은, 모두 다 나의 적일 것이다! / 홈즈 : …………여왕이여. / 스카사하=스카디 : 닥쳐라! 이미, 문답은 끝났다! 이는 나의 통곡, 전장에 행차하는 내 포효임을 알라! 3000년이 지나도 『그 반년』과 마찬가지로, 100개의 마을밖에 유지하지 못 하는, 무력한 나의 세계─── 고작 100개의 마을. 고작 1만명의 사람밖에 이 손으로 건져내지 못 했다니! 노인이 될 때까지 살게 할 수도 없었다! 내 사랑으로는, 내 눈으로는, 봄이 싹을 틔울 전조까지밖에 권능이 닿지 않기에! / 마슈 : ……! / 스카사하=스카디 : 후후. 그렇고 말고, 그 궁병이 말한 대로다. 이 이문대(로스트벨트)에는 뒤가 없다. 내일이 없다. 아무리 평온하며, 투쟁이 없고, 악이 태어나지 않는다 해도! 이 세계에는, 그 이상의 뒤가 없다. 발전할, 변화할 힘이 없다. 이 꼴사나운 형태로, 수천 년, 수만 년을 보낼 것이다. / 마슈 : ──────────. / 스카사하=스카디 : 내 사랑으로는……부족하다…… 봄이 오지 않는다…… 생명이 늘지도 않는다…… 허나……포기하지는 않겠다, 포기할 수는 없다! 결단코!! 이 3000년, 이 오랜 세월, 내 힘은 수르트의 염열을 억누르기 위해 소모되어 왔다! 허나! 지금이라면! 수르트가 없는 이 이문대(로스트벨트)라면─── ……내 힘이, 북유럽에 희망을 가져올 수도 있을 것이다. 이 자리에서 사랑을 폐기하여, 아아, 너희에게는 죽음을 주마. / (칼데아 침묵) / 포우 : ……포, 포우! / 스카사하=스카디 : 자신의 인리를 구하고자 한다면, 죽여라! 우리를 즈려밟고 가라───범인류사의 자들이여! / (……당신을, 쓰러뜨리겠어요……!) / 마슈 : 영기외골격(오르테나우스) 출력 상승. 전투 모드로 이행. 벙커 볼트, 스탠바이 완료! 이문대(로스트벨트) 왕, 스카사하=스카디를 요격하며─── 공상수 제거를 개시하겠습니다! / (배틀) / 스카사하=스카디 : 훌륭하구나…… 이토록 꼴사납게 지는 것인가…… 오르트린데조차, 지켜주지 못 할 줄이야…… 아아. 역시. 나는, 여왕이 되기에는 너무나 약하구나. / 홈즈 : ───어째서요. 어째서, 말하지 않았소. 당신의 마력은 수르트 전 이후로 거의 회복되지 않았더군. 그런 상태로 어째서 싸웠소. 거의 만전의 상태에 가까운, 우리와. / 마슈 : 죽음의 룬…… 수르트가 사용하던 그 마술을, 저희에게 새기는 것도, 당신이라면…… / 스카사하=스카디 : 지배자의 긍지다. 나는, 내 대지의 생명들을 지켜야 한다. 스루트 놈이 상처 입힌 지 채 되지 않은 대지를 치유하며, 무너져 버린 마을, 다친 생명들을 치유해야 한다. 너희와의…… 싸움에, 할애할 마력 따위는…… …………원래부터, 적은 것이었다. 후후. / (까악 까악)/ 스카사하=스카디 : 아아, 보아라. 하늘을. 그렇지, 너희에게 알려주마. 저것은, 북유럽의 대신 오딘의 사자인 비익이다. / 고르돌프 : 대신의 사역마라고! 그, 그렇다면, 저 두 마리가 후긴과 무닌─── 사고와 기억의 이름을 지닌 최고위 사역마인가! 아침 때마다 세계를 살펴본다는, 그 전설적인 신수…… / 스카사하=스카디 : 오딘 놈…… 나에게 마지막까지 기회를 주었으나…… 너희마저, 저 두 마리가 인도하고 있었다니. 후후. 참으로……놈 답군…… 나만을…… 인도해 주지는 않으니 말이다……─── / 공상수가 붕괴해 간다─── 본래, 가볍게 사라질 것이 아니었다. 일종의 외적 요인이 없는 한, 우선, 제거는 불가능. 그것이 여왕의 인식이었다. 하지만…… 무너져 간다. 소멸한다. 혹은, 수르트와 한 차례 동화함으로써 공상수의 존재가 열화된 것인가. 이유가 확실치 않은 채로, 공상수가───사라졌다─── (스러지는 소리) 이문대(로스트벨트)에 끝이 다가왔다. 하지만, 그 광경을 보는 이는 없었다. 공상수에 걸린 여왕의 마술 대부분이 건재했기에, 그 붕괴는 사람의 눈에 보이지 않았다. 그저, 소리와 진동만이 북유럽에 스며들어갔다. 하늘까지 닿은 무언가가 무너지는, 소리. 세계를 지탱하던 무언가가 사라지는, 진동. 그것들을 느끼는 것은, 수르트의 파괴에서 살아남은 생명과…… 틈새 영역의 생물들과, 살아남은 거인종들과, 그리고 약 1만 명의 인류. 모두 눈을 감고 무언가를 느꼈다. 아아, 이 신기한 소리와 진동은…… 무언가가 시작될 전조일까. 그렇다면, 그것은, 대체 어떠한─── / 스카사하=스카디 : ……한 가지, 마지막으로 선물을 하사하마. 칼데아 자들이여. 내 이문대(로스트벨트)에 뿌리를 내렸던 그 공상수, 그 이름을, 너희에게 알려주마. 그것의 이름은 솜브레로. 후후. 신대를 산 나에게는 무의미한 이름이었으나…… 너희에게는, 어떨런지……? 가라. 칼데아 사람들이여. 싸움에 지고, 땅에 쓰러진 우리를…… 수백, 수천, 수만의…… 무간무량의 화염과 얼음, 그리고 마음의 유해를 밟아가며. ───너희는, 가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7 홈즈 : 아아, 음. 생각해 보면 당연한가. 지금 이 소년이 안내해 준 앞에 마수의 둥지가 있다고 가정한다면, 우리는 놈들이 왕복한 경로를 따라가는 셈이지. 그 중간에 마을이 있다면, 무사히 넘어갈 리가 없지. / 스파르타쿠스 : 소년이여, 여기서 몸을 숨긴 채 기다려라. 바로 돌아오마. / 소년 : 응……조심해? / (미소) / 마슈 : ……! 이건…… / 형가 : 참담하군. 이 상황을 보건대……전멸인가. / 스파르타쿠스 : 조심해라. 냄새, 냄새가 난다…… 약자를 갉아먹는 귀축 놈들의 체취가. / 홈즈 : 그렇네, 아직 가까이 있군. 물론, 우리의 체취도 눈치를 챘을 테지. / 크리처치 : GURRRRRR…… / 형가 : 납시었군. 상당한 수야. / 스파르타쿠스 : 어쨌든 내버려둘 수는 없다. 여기서 방치한다면, 이것들은 다음 사냥감을 찾아 더욱 근처 마을들을 해칠 것이다. / 마슈 : 하죠! 마스터, 지시를! / (배틀) / 마슈 : 적의 전멸을 확인…… 전투, 종료했습니다. / 형가 : 마을 사람들의 복수……이건 방자한 감상인가. / 홈즈 : …… / 스파르타쿠스 : 무언가 눈치 챈 표정이로군. 탐정 공. / 홈즈 : 흠. 마스터, (플레이어). 자네는 어찌 느꼈나? / 왠지 묘한 문신이 있는 것 같던데…… OR 연계를 잘 하던 것 같은데…… / 형가 : 그래, 분명 있었군. 이상한 문양이라 기억하기 힘들었다만…… / 홈즈 : 그렇군, 그쪽 위화감은 신경 쓰지 않아도 되네. 문제는 크리처치의 행동일세. 명백히 전투에 특화되어 있었네. 자연계의 전투가 아닌, 인간과의 전투에. 개체의 약체화는 환경 탓일 테지. 극한에 적응한 짐승에게는, 여기가 필시 열대우림 같겠지. 그러면서도, 묘하게 통솔이 되고 있었네. 그것도 늑대 무리처럼 야생적인 집단성이 아닐세. 명백히 훈련된 움직임이지. / 형가 : 즉, 기르는 주인이 있다…… / 홈즈 : 지금은 단정하기 이르겠네만. / 마슈 : TV 코얀스카야 짓일까요? / 홈즈 : 그렇다 해도, 의문이 남네. 대체 어느새 조교를? (중략) 형가 : 헌데 기묘하기 짝이 없군. 마수(크리처치)와 거인, 각자 다른 거점이 있을 줄로만 알았건만. / 홈즈 : 방금 마을을 전멸시킨 건 마수(크리처치). 그 발자국을 따라가다 거인 집단과 조우했지. 그렇다면 이 앞 동굴에 있는 건, 대체? / 스파르타쿠스 : 뭘, 나아가다 보면 알 것이다. 멈춰선 채로 발견하는 진리 따위는 없도다, 탐정 공. (중략) 홈즈 : ……그렇군, 바로 의문의 해답이 나온 모양일세. 보게. 이쪽에 거인의 발자국. 그리고, 여기 떨어진 건 마수(크리처치)의 배설물일세. / 마슈 : 이 동굴에……동거하고 있나요? / 홈즈 : 말도 안 된다며 웃어넘기고 싶지만 말일세. 이 괴이한 사상의 편린은 이미 보이고 있었네. 이 맹수들의 야생적 본능은, 후천적으로 박탈당하여, 덧쓰였네. 생판 모르던 이종족과 구역을 공유할 만큼의 사회성을 지닐 만큼까지, 말일세. / 형가 : 이문대의 인류사를 전정하면서 내몰린 맹수들을, 조교하다니……얼마나 악질적인 건지. / 홈즈 : 그리고, 여전히 근본적인 수수께끼가 남네. 대체, 뭘 하려고? / 형가 : 큰 이유가 없을지도 모르지. 듣자하니 그 코얀스카야라는 얼터에고, 다른 이문대에서는 그저 심심풀이로 무고한 백성을 죽였다고 하던데. 이것도 그런 유흥의 일환일지도 모르지. 자위수단조차 없는 평화로운 농촌에, 식인 짐승들을 풀어넣는…… (포효) / 마슈 : ……!? 들킨 모양이에요. 요격하겠습니다! / (배틀) / 형가 : 칫, 떼로 몰려드니 역시 버겁군! / 마슈 : 거기다 뒤에서 연달아 나오고 있어요! / 홈즈 : 뭐, 마수(크리처치)를 구축하는 당초의 목적을 이루려면, 이것도 당연한 흐름이겠네만! / 형가 : 꼬마 보호는 맡기마, 스파르타쿠스! / 스파르타쿠스 : 그래, 문제 없다! / (배틀) / 스파르타쿠스 : ……후퇴라고? 안 어울리는군. 무언가 있다. / 마슈 : 네. 애초에 전투법부터 기묘했어요. / 형가 : 이종족끼리 영역을 공유하는 데 그치지 않고, 명백히 연계해서 싸웠지. / 홈즈 : 이미 확증을 얻은 거나 다름 없군. 역시 이것들에게는 사령탑이 있네. / 마슈 : 그러면 이 안에, TV 코얀스카야가? / 홈즈 : 그건 기대가 크다 하겠네만. 방금 놈들을 불러들인 자와는 대면할 수 있을 걸세. / 형가 : 즉 그 작자만 쳐내면, 근처에 피해가 확대되는 것도 방지된다는 거군. (중략) 마슈 : 저기……오르테나우스의 센서가, 이 앞에서 있을 수 없는 마력을 계측 중인데요…… / 불의 거인이라도 있어? / 마슈 : 아뇨, 더 강대해요. 거기다, 계측기 숫자가 잘못된 게 아니라면……2개. / 형가 : 드디어 두목인가? / 마슈 : 그게, 영기 패턴은 명백히 마수예요. 그야말로 과거 데이터에 있는 쟈보르 트론과 불의 거인에 흡사해요. 단, 축적한 마력량만이 이상해서…… 어째선지 조금씩 증대하고 있어요. / 홈즈 : 잠깐, 무슨 소리 안 들리나? / (우지끈 우지끈) / 스파르타쿠스 : ……속이 뒤틀리는 소리로군. / 형가 : 방금 놈들, 보아하니 군량미 보급으로 돌아간 건가? / 홈즈 : ……미스 키리에라이트. 방금 오르테나우스의 센서가 포착한 반응은 둘이라 했지? / 마슈 : 네. 지금도 변화가 없어요. / 홈즈 : 흠……그렇다면, 방금 후퇴한 마수들은, 어딜 갔지? / 소년 : 윽, 엄청 냄새나…… / 형가 : 이놈들…… / 스파르타쿠스 : 그래, 동족을 먹고 있다. / 마슈 : 그것도 쟈보르 트론은 마수(크리처치)를, 불의 거인은 다른 거인을…… / 홈즈 : 동족상잔이 자연계에서 꼭 이상한 현상은 아니네만, 적어도 러시아와 북유럽에서, 잇달아 눈에 담을 현상은 아니었네. 심지어, 미스 키리에라이트가 감지한 마력증폭의 원인이 이거라 친다면…… 이미 이것들은 한낱 육식수가 아닐세. 영혼 포식자(소울이터)로서의 속성도 갖추었네. / 마슈 : 그러면, 방금 짐승들이 저희한테 도망치며 안으로 물러난 건…… / 홈즈 : 결전에 대비하여 이 2마리를 강화하기 위함일 테지. 이 거물들이 그리 명령했는지, 혹은 각 개체가 자발적으로 그걸 원했는지…… / (콰직콰직) (포효) / 형가 : ……아무래도 식사를 마쳤나 본데. 다음은 우리를 디저트로 바라시는 듯하군. / 이 살기, 우르크 마수들을 닮았나……? / 마슈 : 네. 저도 비슷한 느낌을 받았어요. 저 마수들은, 인류에 대한 증오를 품고 있어요. ……그게 무얼 의미하는지는 불명이지만, 지금 질문할 시간은 없어요. 지시를, 마스터! 저 이문종을, 여기서 격파하겠습니다! / (배틀) / 마슈 : 적, 침묵했습니다. ……이 이상 동굴 내에 다른 적성반응은 없습니다. / 형가 : 한 건 해결……한 건가. / 홈즈 : 아니, 결국 코얀스카야의 실마리는 붙잡지 못 했네. 여기 올 때까지 짐승들이 벌인 기묘한 거동은, 그 여자에게 조교되어 조종당하기 때문이 아닌가, 추측했네만. / 스파르타쿠스 : 설마 짐승들끼리 압제를 벌이고 있었을 줄이야. / 마슈 : 그렇네요……여기서 마수들을 조종하던 TV 코얀스카야와 대결하는 줄로만…… / 그래도 다른 이문대에서 마수를 데려온 건 코얀스카야 짓이지? / 홈즈 : 그 점은 다른 용의자가 없는 이상, 우선 확정지어도 될 걸세. 하지만, 어째선지 그 후 그 여자는 이 짐승들을 내버려 두었지. / 마슈 : 네? 어떻게 된 건가요? / 홈즈 : 여기에 쌓인 뼈 숫자를 보게. 동족상잔이 어제오늘 시작된 게 아닌가 보군. 부하들에게 사냥을 시키고, 그 부하가 쌓은 마력을 탈취함으로써 자기 양분으로 삼는다……생태로 치면 사도에 가깝군. 야생동물 기준으로는, 이런 일그러진 생존전략은 없네. 하지만 이 짐승들은, 그럴 수밖에 없어졌지. 그때까지 적응하던 생태계에서 완전히 벗어난 환경에서 살아가갈 필요성에 직면했으니 말일세. / 마슈 : 하지만 요툰이나 마수(크리처치)나, 섭취물을 그대로 마력으로 변환하는 건, 예전에는 없던 상태죠. / 홈즈 : 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할 만큼의, 적응력 가속. 코얀스카야도 그 정도 강화는 해둔 걸지 모르네. 그렇다면, 더욱 의문이 남는군. 그런 수고를 들이면서, 왜 사육을 계속하지 않고 방치했는가? / 형가 : 참으로 정체 모를 여자로군. 뭘 꾸미고 있는 건지. / 홈즈 : 그 동기까지 밝혀내기에 이른다면 Q.E.D.였네만. 단서는 여기서 끊기고 말았네. 크립터들과 다른 의도로 이문대를 오가는, 뜻이 되겠네만……쉽게는 못 풀 난적이로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8 스카사하=스카디 : 그만하거라! 그만하거라, 충분하다! 그만 그 입을 다물라! 내게 경박한 말을 바친들 어쩌겠단 말이냐! 포병! 너에게는! 아무개 부인이 있지 않더냐! 그리고, 너에게는! 오필리아가─── / 나폴레옹 : …………그래. 그렇지. 나는 한 번 현계할 때마다 한 명만을 사랑하기로 정해뒀어. 여기선 누군지 못 정하고 있다만─── 오필리아. 내가 북유럽 이문대에서 고른 건, 그 여성이었다더군. 좋은 여자였지? 이번의 나는 직접 본 적도 없지만, 그래. 틀림없겠어. 분명, 좋은 여자였겠지. (중략) 나폴레옹 : 거인들은 댁의 분노가 표출된 거겠지. 아아. 화낼 만도 해. 싫어하는 댁한테 강요를 했단 자각도 있어. 미안해. 그러니, 거인을 몇 놈을 부르든 상관 없어. 나를 패. 나를, 마구마구 패 버려. ───그걸로, 댁의 분이 풀린다면. / 그래도 생각하는 바가 있다면 전부 털어놔 줘 / 스카사하=스카디 : ……. ……. ……모르겠다. 나는 모르겠다. 어쩌면 좋을지를 모르겠단 말이다. 영령 나폴레옹. 아니, 네 말은 반만 맞았다. 나는 분노하였다. 분노하였으나…… 나는 아무것도 못 하고 허둥대는 자신이 미운 게다. 네게 분노한 게 아니다, 포병. 그리고, 그 또한, 내 마음을 차지하는 감정의 절반 뿐이지. / 나폴레옹 : …………. / 스카사하=스카디 : 죽은 자는, 되살아나지 않는다. 칼데아 소환식에 의한 희소한 현계라 하여도, 진정한 재생, 부활하고는 거리가 멀지. 나는 이미 죽어 있다. 너(나폴레옹)도 마찬가지이니라. 알고 있음에도…… 내게는 기억이 있다. 경계기록대(고스트라이너)로서 존재하는 나는 북유럽 이문대에서 죽은 나(스카디)의 기억을 보유하고 있느니라! 모두, 모조리 기억하고 있단 말이다! 그렇건만 어찌 생각을 아니 할 수 있겠느냐…… 분노 말고도, 내 마음을 메우는 절반은…… 그래, 소망이다. 네 얼굴을 볼 때마다, 나는…… 여기에 있는 이가! 내가 아닌 오필리아였더라면……! 네 얼굴을 볼 때마다! 네 목소리를 들을 때마다! 아니…… 매일 밤낮으로,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단 말이다……! (중략) 스카사하=스카디 : ……오필리아만이 아니니라. 북유럽에서 살아가던 모든 세대…… 1만 명씩의 인간들, 내 사랑스러운 아이들은…… 나를 대신의 대리자로서 믿어주며 충성한, 발키리들은…… 모든 걸 가면으로 뒤덮이고 만 거인들은…… 아아, 빙설에 갇히지 않은 세계를 앞에 두면─── …………어떻게 웃고, 떠들며, 이야기를 나눌런지. 그리 생각하며, 상상하고 만다. 네 얼굴을 볼 때마다. 그리고, 그런 식으로 해답조차 없는 상상이나 하는 나 자신이, 나는 밉다. / 나폴레옹 : ───좋지. 얘기해 보자. 얘기를 나누자. 여신님. 얘기하자. 얘기하면 그만이야. 왜냐하면, 그래. 내가 여기에 있잖아. 마스터(maître)와 마드모아젤 키리에라이트도 있어. 그야 매일같이 하기는 힘들겠지만, 가끔씩이라면 말이지. 얘기해도 돼. 후회해도 되지 않겠어? 이러는 나도───프랑스 황제조차도 후회하는 날이 있어. 그렇다면, 여신이라고 크게 다를 건 없지. 댁은 더 인간답게 굴어도 돼. 스카사하=스카디. / 우린 되돌아 봐도 돼 / 마슈 : 제 생각도 그래요. 오필리아 씨를…… 당신이 아시는 오필리아 씨를…… 알고 싶다고……계속, 계속 생각했어요. / 스카사하=스카디 : ……. ……. ………………………………아아. 그런가. 너희의 말이 맞을지도 모르겠구나. 매일까지는 힘들더라도…… 가끔은 그 나날을 되돌아 보는 게 용납된다면. 나는, 말하고 싶구나. 후회하고 싶구나. 그리고, 무엇보다도…… 누군가가…… …………내 아이들을, 기억해 주기를 원하고 있느니라. / 나폴레옹 : 그래. / 스카사하=스카디 : 그렇다면…… 바로 시작하지. 황제여. 잠시, 옛날 이야기를 들어주겠느냐. 너희가 알고, 너희가 모르는, 그리고 내가 아는 과거의 이야기를…… 그 눈동자에 광채를 가득 담은 내 딸아이와, 내 사랑스러운 북유럽 아이들의 이야기를.………………………………오래, 걸릴 게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9 마슈 : 최종선별에 남으신 건 오사카베히메 씨, 스카사하=스카디 씨, 항우 씨라고 해요. / 웬 조합이지…… / 마슈 : 비교적 최근에 온 서번트 분도 계셔서 연계가 잘 될지 좀 긴장돼요. / 그런데 3기야? / 마슈 : 네……최종선별까지 남으신 아비 씨께선 시온 씨의 최종판단 결과 탈락하셨어요. 트리스메기스토스Ⅱ의 이번 제안은 전체적으로 아리송해서 해석하기 힘든 내용이라는데요…… 데이터를 아무리 참조해 봐도 아비 씨께는 힘겨운 데다 전투적 상성도 좋지 않다는 지적을 다 빈치 쪽에서 했고, 시온 씨도 그걸 인정할 수밖에 없어서 리소스 절약 관점으로 봐도 탈락에 동의하셨다고 해요. 아비 씨도 몹시 안타까워하셨어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0 마슈 : 캡틴, 다시 함외 활동 허가를! 지금부터 구조하러 갈게요!! / 네모 : 아니, 안 돼, 허가 못 해! 에너미의 존재가 암시되어 있는 상황에서 단독 연속출격은…… (……나 혼자서라면 허수공간에서도 행동이 가능해. 하지만── ……안 돼. 상황이 파악되지도 않았는데 쉽사리 함에서 벗어날 순 없어……!) / 스카사하=스카디 : 그 문제는 일단 해결해 보았노라. / 네모 : 뭐? / 스카사하=스카디 : 에잇. / (뾰옹) / 오사카베히메 : 으아─!? 뭐야 이 수치 플레이!? / 스카사하=스카디 : 또 하나의 나로 변신해 보았다! 자세한 설명은 나중에 하마. 함외 작업 인원을 늘렸다. 적인지 뭔지를 해치운 후, 밖의 『목소리』를 확보하지. ……확보하지. (으으, 뭐지 이 옷차림……! 또 하나의 나는 무슨 연유로 이런 옷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1 스카사하=스카디 : 음……달에서 온 지원 수영복에는 이 『메모리 칩뿌』가 들어 있더구나. / 스카사하=스카디 : 이 안에는 정체 모를 마술식이 새겨져 있다. 아마 허수마술이거나 비슷한 것일 게야. 이를 인스톨한 영의나 수영복은 착용자를 허수공간에 적응시키며 스테이터스를 강화시키노라. 이 수법이 먹히는 서번트는 수영복 영기를 보유하고 있거나 과거에 수영복 영의를 획득한 경함이 있는 자…… 현재 이에 적합하는 건 오사카베와 마슈지. 나는…… 미안하구나…… 그……아직, 힘들다…… 앞으로 그런 서번트를 소환한다면 의상 쪽은 내가 어떻게든 장만하마. 영자기술 쪽에는 능하지 않으나 『칩뿌』를 룬 마술로 고스란히 늘리는 데에는 성공했노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2 네모 : 그래도 1기만으론 출격 허가를 못 내려……! / 스카사하=스카디 : 음, 그러면 이러는 건 어떻겠느냐? / (뾰롱) / 양귀비 : 와, 뭐죠 뭐죠 뭐죠!? 유유의 복장이 갑자기 바뀌었는데요!? / 스카사하=스카디 : 미재림이라 가능한 것이다만, 억지로 허수술식을 들여 보았노라. 이제 너도 함외 활동이 가능할 게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3 오사카베히메 : 시러어~~~~~~~!!!!! / 네모 마린 : 캡틴, 탈주병을 잡아왔어요─! 『부사령관 대리한테 논알콜 칵테일을 대접했더니 어째 취하게 만든 죄』는 이제 해소된 거죠─!? / 네모 : 수고했어. 하지만 질문에 대한 대답은 NO야. 거기 마린. 얘를 간지럽히기 600초 후 반성문형에 처하도록. / 네모 마린2 : Aye Aye~! 무지막지 간지럽힐 거다~. / 네모 마린 : 히잉! 살려 줘─! / (쌔앵) / 네모 : 자 본론으로 들어가자. 오사카베히메를 축으로 삼은 획기적 색적 방법을, / 오사카베히메 : 시~~~러어~~~~~~~!!!!! (아둥바둥) / 네모 : ……다들, 설명을 부탁할게. / 스카사하=스카디 : 방금 증명되었다시피 현재 허수공간에는 흉악한 괴물이 넘실거리고 있으며 소리에 민감하다. / 누가 더 자세히 좀─! / 네모 프로페서 : 그럼 제가. 일단 오해가 없게끔 말씀드리겠는데, 현재 허수공간과 원래 허수공간은 다른 곳으로 여겨 주세요. 허수공간이 원래부터 암초와 괴물밭이란……가설은 첨단 마술이론의 가정하곤 심히 괴리되어 있어요. 누가 허수공간을 조작하여 관측을 수속시킨 데 더해, 허수의 암초와 괴물을 뿌렸다고……보는 게 맞을 거예요. 그 누군가의 능력과 의도는 몹시 궁금하지만 일단 제쳐 두기로 하고…… 소리에 민감한 괴물의 특성 자체는 현재 허수공간의 성질에 『적응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 고흐 : 에헤헤, 아르케로서의 물과 로고스로서의 괴물로 나뉜 모양이에요, 불가지여야 하는 혼돈이…… / 네모 프로페서 : 으음, 고흐 씨의 설명은 어려우니 의역하자면…… 원래 허수공간을 채우고 있던 『무언가』는 관측 수속 결과 대략 두 종으로 나뉜 모양이에요. 괴물과 암초는 두 종 중에서 『짙은 쪽』으로 구성되었어요. 반면 현재 공간에 넘실거리는 무지갯빛은 『옅은 쪽』이에요. 무지갯빛은 맨몸으로는 보기도 위험한 상태가 되어 있지만, 그 외에도 주목되는 성질을 보유하고 있어요. 편의상 무지갯빛으로 부르곤 있는데, 실은 이게 빛이 아니에요. 빛나는 것처럼 보이는 거죠. 그래서 아무것도 안 비춰져요. 상을 망막에 결상시키지 않죠. 양귀비 씨 말씀대로 여긴 암흑이나 다름없어요. 자, 『옅은 쪽』으로서 분리된 현재 무지갯빛 말인데요, 굳이 따지면 물에 가까운 성질이 있어요. 공기처럼 저밀도인데도 어째선지 물처럼 굽이치며 침수되고 진동하죠……즉 소리를 잘 전달해요. 그래서 허수 괴물은 빛이 아닌 소리를 특히 민감하게 감지하는 상태가 되었나 봐요. 합리적─. 그러니 아까 같은 소동은 물론이고, 스크류 소리나 전투음도 감지되어 공격당하는 거죠. / 마슈 : 으으……여러분……죄송해요……죄송해요…… / 마슈, 나중에 설명할 테니 쉬고 있어 / 네모 : 즉……완전히 잠수함전이라 이건가. 빛이 닿지 않는 심해에서 숨과 소리를 죽이며 상대의 존재를 귀로 잡아 내어 죽인다. 단, 그렇게 보면 우리한테는 디스어드밴티지가 산더미처럼 생겨. 우선 현재 노틸러스는 이동하기만 해도 공격당해. 기관 문제로 소음이 심하거든. 이어서 적은 기본적으로 평소에는 완전히 정지 상태인가 봐. 우리를 알아챈 순간에만 공격해 와. / 고흐 : 확실해요……고흐가 쭉 표류했는데…… 우후후, 떠다니기만 하면 아무 짓도 안 해요…… 하지만……소리를 내면……아까처럼 작은 것부터 이 배보다 큰 것까지 공격해 와요……에헤헤…… / 네모 : 그 『큰 게』 보구급 공격을 한 녀석일 거야. 무슨 공격인지는 아직 모르는 상태지만…… 상대는 물량으로 우세하며 우리를 포위한 채 진을 치고 있어. 우리가 소리를 내는 즉시 맹공해 오지. 우리의 눈과 귀는 양귀비의 청각이야. 하지만 적이 소리를 내지 않는 이상 우리 쪽에서 소리를 내는 수밖에 없어. / 양귀비 : 그렇다면……소위 액티브 소나를? 저희 쪽에서 소리를 내어 되돌아오는 음파로 적의 위치를 잡아내는 거죠? 그래도……위험한데요? / 네모 : 맞아, 소리를 내는 거니 당연히 적한테 들켜서 총공격을 당해. 그러니 이 수법은 못 써. / 스카사하=스카디 : 거기서 오사카베가 나오지. 이 자의 결계보구와 이에 앞서 몰래 하는 점술은 사실 상당한 수준이라 말이다. 요컨대 꽤 넓은 영역에 주술적 스캔을 걸어 피아 판별 후 보구를 쏠 수 있지. 이른바 소리도 빛도 아닌 제3의 눈. 이를 이용하여 소리 없이 일방적으로 색적하는 것……좋은 작전 같다만. / 오사카베히메 : 그걸 위해서 히메 혼자 허수바다에 사추우우우우울시킬 거잖아!! 초 익사이팅! 수준도 아니야─!! 옷키 그런 건 진짜 안 좋아 보여! / 네모 : 물론 너를 귀환 불가능한 방법으로 일회용품 삼을 생각은 없어. 그렇게 보일 뿐이지. / 오사카베히메 : 캡틴이 구체적 방법을 검토하고 있어─! 다 끝장났어─!! / 네모 : 하지만 너도 정찰임무의 중요성은 이해하지? 서바이벌 게임의 달인이라 들었는데. / 오사카베히메 : 뜨끔. 뭐……실은 이해하긴 하는데. 그래도 더 인도어한 대우가 좋겠는걸…… / 네모 : 그래 선처할게. 그래서 네 결계 스캔 반경은 얼마나 돼? / 오사카베히메 : ……히메지성 중간 해자쯤……까지니까…… 600m쯤……되나…… / 양귀비 : 항우 님께서 남기신 해도는 한 쪽이 100公里(킬로)를 넘기나 봐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4 고흐 : 으음, 으흠, 우후후……뒤에 건 잘 모르겠지만 앞에 건……아무 문제없지 않나요? / 네모 : ……무슨 소리야? / 고흐 : 로고스의 괴물을 먹으면 되죠. 고흐가 표류 중에 그랬듯이요. 에헤헤. / (잠시 후) / 양귀비 : 그렇게 돼서~, 처치한 허수성 에너미는 고순도 마력 리소스 및 식품으로 가공 가능하단 사실이 판명! 백병전 팀은 리소스 조달 팀을 겸임하기로 결정났습니다! 그러면 사령관 대리, 임무 시동을 해 주시죠─! / 네모 마린 : 다들─! 프로페서랑 여신님이 에너미 잔해를 고속으로 실수화시키는? 방법을 찾아냈대─! / 네모 마린2 : 헤에─! 그럼 어떻게 되는데─? / 네모 마린 : 드디어 허수의 괴물을 먹을 수 있대─! / 네모 마린2 : 헤에─! 마스터 큰일이겠다! 그런 건 신비의 섬에서도 안 할 짓이지─! / 기어이 괴물을 먹는 건가…… / 마슈 : 마스터, 여기 계셨군요! 어쩐 일이세요, 피로하신가 본데요…… 호, 혹시 저처럼 네모 마린 씨의 강렬한 음료로 그로기 상태이신가요!? / 마린이랑 벌크를 좀 / 마슈 : 잠수함 생활 시의 건강 유지에 좋겠네요. 저도 꼭 함께 하고 싶은데, 그 전에…… 실은 방금 중요한 발견을 해서 캡틴께서 긴급 브리핑을 요청하셨어요. 함교로 와 주세요! / 네모 : 여어 사령관 대리. 마린들이랑 놀아 줘서 고마워. 개구쟁이라 미안한걸. 자, 좋은 소식이랑 안 좋은 소식, 뭐부터 들을래? / 괴물 맛집 건은 아니겠지 / 네모 : 그래 정보 누출인가. 이건 함내 규율을 바로잡을 필요가 있겠어. 하지만 상황은 생각보단 좋아. 훨씬 좋지. 설명하자면 회수한 괴물의 잔해를 날로 먹거나 구워 먹을 필요는 없어. 고흐는 괴물을 『먹을 수 있다』고 했는데, 그건 고흐만의 영기 특성이야. 보통은 못 따라해. 그래서 프로페서가 고흐의 혈액을 해석해 보니 허수존재를 실수존재로 변환하는 특수한 효능이 판명됐어. 연구 결과, 허수성 에너미의 잔해에서 우리(실수)에게 유용한 물질을 꺼내는 데 성공했지. 지금 단계는 대단하다? 유기물, 광물, 마력, 무해한 고기까지 나와. 이제 리소스 문제는 해결될 것 같아. 이건 그야말로 허수마술이 역사상 타의 추종을 불허할 만한 실용 실험 단계까지 온 거야……이게 좋은 소식. / 좋은 소식인걸 (나를 타이르는 투로) / 네모 : 역시 너도 질색하는구나. 오사카베히메랑 스카사하=스카디도 먹기 싫다느니, 마스터한테 못 먹이겠다느니 고집불통이야. / 마슈 : ……여태까지 특이점에서 잡은 괴물(몬스터)을 먹기도 했는데 이번 경우는 더 특수하다 보니…… 『맨몸으로 보면 발광하는 바다』니까요. 거기서 잡은 생물을 경계하는 것도 어쩔 수 없어요. / 네모 : 그래서 이러기로 했어. / (딱) / ??? : 네. 여러분, 안녕하세요. / 마슈 : 어, 혹시 진수식에서 잠깐 뵌……? / 네모 : 맞아, 네모 베이커리. 전문 분야는 제빵이지만 요리 전반도 얼추 습득했어. 입수한 리소스로 스카사하=스카디의 마술공방 일부를 주방으로 개장할 거야. 베이커리가 손을 보면 괴물이라도 레이션보단 나아질걸. 아마도. / 네모 베이커리 : 에이, 캡틴. 맛있는 식사는 함내 최대의 재미거리지? 더 진지하게 생각하자? 안심하세요, 여러분. 어떤 식재료든 열심히 맛있게 만들게요. 기껏 크루즈하는 거잖아요.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어 가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5 마슈 : 와, 진수성찬이에요, 선배!! / 고흐 : 빵이 한가득, 튀긴 생선에 감자……우후후, 난생 처음 보는 요리도……부활제라도 하는 것 같아요……! / 오사카베히메 : 새우 칵테일, 굴 오븐 구이, 게장, 모케카, 검보에 생선찜……시푸드 다국적 군단! / 해군 같아! / 네모 베이커리 : 오래 기다렸지~☆ 듬뿍 먹어~! / 스카사하=스카디 : 음, 여신과 명셰프의 콜라보 키친이다. 감사히 들거라, 어여쁜 아이들이여. / 양귀비 : ……저기, 마스터? 아까 얘기대로라면 이거 허수 괴물로 만든 거죠…… / 그렇게는 안 보이지 / 네모 프로페서 : 네 빅토리─. 당초에는 3대 영양소랑 미네랄, 비타민만 회수해도 감지덕지였는데, 『무슨 소리냐, 식사는 모든 것의 기본이 아니겠느냐』 이 말씀을 한 여신님이랑 베이커리가 집념을 발휘하여 식재료 전환 기술이 비약적으로 향상, 그게 결과적으로 기체 수리 노하우에 공헌해서 마술공방 겸 주방은 현재 피버 상태예요─. / 양귀비 : 으음, 보기에는 당 시대 때 궁정요리에도 밀리지 않는 호화현란, 산해진미로 보이는데요…… / 스카사하=스카디 : 마술적 가공으로 다른 것으로 변성시켰다. 그냥 괴식과는 차원이 다르지. 억지로 실물로 변환하는 것도 리소스 낭비라 실수화된 마법생물로 식재료를 대신한 요리도 있다만……. 만드라고라 튀김처럼. / 양귀비 : 이건 서번트로서 독이 들었는지 확인해야겠네요……! 마스터, 실례할게요! (홱) / 양귀비 : 好吃(하오치)! 그냥 맛있네요! 그리고 무독무해! 마스터 안심하세요! 유유 어느 의미론 본직이거든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6 스카사하=스카디 : 이제야 공방이 한가해져서 와 봤더니 압도적이로구나, 내 함은. / 내 함……? / 네모 프로페서 : 실제로도 여신님이 상당한 기술협력 및 제작실무를 담당해 주셨으니까요. 현 노틸러스의 5할 가까이는 여신님의 특허품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겠네요. / 스카사하=스카디 : 대단하지 않느냐. 에헴. 특허비는 필요 없느니라. 그냥 우러러보기만 하거라. / 네모 프로페서 : 뭐─ 귀환하면 다 떼고 오버홀 행이지만요. 아무리 계산해도 실수공간에선 유지 못 하거든요. 훌쩍. / 스카사하=스카디 : 시무룩.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7 진양옥 : 역시 그리 나오시는군요. 배후에 배치한 우주장군을 앞으로. 제 우주보병을 기습한 기마마신대를 습격하겠습니다! / 락슈미 : 훗, 역시 제법이군. 영웅이란 이래야지. 그리고 진양옥 공은 우주장군 공격 판정을 위해…… 나는 기마마신대 방어 판정을 위해 주사위를 던져야 하는데─── / 스카사하=스카디 : 그렇다면 제삼자인 내가 또 대리로 던지마. 그야말로 신의 손이지. 에잇. / (드르륵) / 스카사하=스카디 : 미안하구나, 우주장군의 공격이 성공. 기마마신대의 방어는 실패했다. / 락슈미 : 으. 아니 됐다, 승부란 운에 달렸지. 내가 방어 주사위를 던졌으면 부대가 전멸했을 거다. / 스카사하=스카디 : …………. / 진양옥 : 왜 그러십니까? / 스카사하=스카디 : 그게, 적기 같아서 내 우주요정군도 진양옥군을 옆에서 치며 말하겠는데─── 락슈미 바이여. 너의 불운과 불행 체질, 역시 딱하기는 하구나. 끼는 다이스 롤마다 대리로 해야 하니 말이다. 허나───내 원초의 룬을 쓴다면 그 불운에 족쇄를 거는 게 가능할 수도 있단 말을 해 두마. / 락슈미 : ……사실인가? 물어보면서도 지금 진양옥 공의 군단에 당할 수는 없으니 지원을 요청하지. 공멸은 피하고 싶다. / 진양옥 : 그렇게 순탄하게 풀릴까요? 이중적인 의미로 하는 말입니다만. / 스카사하=스카디 : 하긴 무형인 것에 손을 대기는 힘들지. 충분히 주의하며 룬을 사용하마. / 락슈미 : 훗……제안은 고맙지만, 이방의 여신이여. 사양하지. / 스카사하=스카디 : 괜찮겠느냐? / 락슈미 : 그래. 그 신의 성질과 여기 있는 나는 뗄 수 없는 관계다. 떼고 싶단 생각도 안 한다. 나는 나로서 알아서 잘해 나가겠다. 내 정체성을 잃는 것보단 훨씬 낫지. ───주사위를 여신에게 맡김으로써 본디 그쪽에 나와야 할 좋은 눈도 빼앗아 가는 경우가 있을지도 모르지 않겠나? / 진양옥 : 불운과 행운은 표리일체. 사중구활─── 그런 뜻이로군요. 그 마음, 잘 들었습니다! / 스카사하=스카디 : 후후. 무인들은 이래서 참……. / 락슈미 : 천성이 이렇다. 미안하군. / 메이브 : 너희 말이야, 게임하는 중에 진지한 얘기 좀 하지 말아 줄래!? 너희가 태연하게 떠들어서 게임 전략 얘기인지 잡담하는 건지 구분이 안 되잖아! 나 참, 웬일로 내가 몸소 놀아 주고 있는데……. 가끔은 코노트군 사령관의 군사적 실력을 과시해 줘도 될까 싶어 참가했더니만 그걸 아직 못 느끼겠나 봐? 그럼 여기서 전군 돌격하렴, 굿 루킹 브레이브! (맘대로 붙인 유닛명) 전력으로 이동하면 보통은 백병전을 못 하지만 내 우주야만족군은 특수능력으로 즉시 백병전이 가능! 엄청 화끈해(켈트)! / 진양옥 : 앗, 왜 이 타이밍에!? / 락슈미 : 그건 예상 못 했군. 위험한데. / 스카사하=스카디 : 잠깐. 그 행동에 무슨 전략적 메리트가 있는 거지? / 메이브 : 뭐? 『내가 하고 싶어서』 했단 이유 말고 뭐가 필요해? 소를 갖고 싶어서 싸우고! 남자를 갖고 싶어서 싸우지! 그게 우리의 싸움이야. 자, 주사위 던져! / 진양옥 : 전장은 이익으로 움직이는 장수만 있지 않다……. 그렇군요, 한 수 배웠습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8 산타클로스ㅡ 물론 알다마다. 후후. 할로윈 다음에 오는, 크리스마스에 관한 “무언가”잖아? 연말에 아무튼 바쁘게 돌아다니면서, 이것저것 하는 것들. 순록, 이었던가? 그런 사역마 같은 걸 쓰거나, 쓰지 않거나 해서… 프레젠트를 주거나? 안 주거나? 자세한 건 모르지만, 좀 닮았네. 안 닮았다고? 뭐랑이냐니, 봐! 그거 말야 그거! ㅡ마법사! / 스카사하=스카디 : 마법사, 라. / 엘리자베트 : 그래 그래. 호박 마차나 드레스나. 온갖 걸 만들어주는 카인드 위치. 요번 할로윈 때도, 마법사 역할인 강아지가 나를 위해서 노력해 줬어. 각본이 있는 대로 탈선해서 마지막엔 카오스해졌지만, 처음엔 마법사 역할. 이었어. 믿음직하달까 아니랄까, 붕 뜬 마법사였지만… 후후후후. 마지막엔 의심할 여지 없는 해피엔드였지! / 스카사하=스카디 : 어어… 네가 말하는 마법사라는 것은, 당대의 마법사들을 일컫는 그것을 뜻하는 건가? 아니면, 또 다른… / 엘리자베트 : 어려운 표기(라벨)은 노 땡큐. 관객도 원치 않는걸. 번호 매기기(라벨링)도 하지 말아 줄래? 마법사는 마법사야. 산타클로스랑 똑 같은 거잖아? 누군가에게 굉장한 선물을 주는 사람… 그것이 마법사의 정의라는 거야! / 스카사하=스카디 : 과연, 그렇군… 그러면 나도 옛 룬술사로서, 크리스마스 때 무언가 하는 편이 낫다는 건가. / 엘리자베트 : 물론☆. 당신이라면 이상적인 마법사가 될 수 있을 거야! 나는 내년 대책 때문에 바빠서 무리지만… 흥미가 생겼으면 바로 행동! 해야지! 한가한 누군가가, 틀림없이 도와줄 거라고! 그럼 안녕~☆ / 스카사하=스카디 : 음. 듣자하니, 12월이라면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라면 12월이라고 하더군. 못쓰겠군. 나 정도 되는 자가, 지금까지의 12월을 흐지부지 보냈던 모양이다. 크리스마스라는 걸 잘 모르겠군. 음-. 겨울. 행사. ……요울루푸키(*1)에 관한 것, 인가? 분명히… 구세주의 가르침에 관한 행사, 라고 들었던 듯한… (*1: 핀란드 지방에 전해지는 산타클로스의 모델이 되는 전설) / 마르타 : ……후우. / 스카사하=스카디 : (오오, 성녀 마르타! 이거 좋군. 그야말로 구세주의 가르침을 이어받은 성녀라고 들었다만) 크리스마스가 무엇인지, 물어보도록 할까) 마르타. 마르타. 거기 가는 성녀 마르타여. 미안하다만, 잠시 시간을 내어 다오. 한 가지 의문점이 있어서 말이다. / 마르타 : ………응. 아ㅡ실례했습니다. 방금, 저를 부르셨나요? 무슨 일이시죠 스카사하=스카디. 북구의 여왕님. / 스카사하=스카디 : ……흐음. 성녀 마르타여. 어딘가 피로한 듯 보인다만, 내 지나친 생각이냐? / 마르타 : 엣. 날카로우시네요, 여왕님. 아뇨. 이문대 하나를 운영할 정도이시니까요. 그 정도가 아니면 안 되겠지요. 과연 듣던 대로의 혜안이세요. / 스카사하=스카디 : 사랑스런 아이들을 지켜보는 건 익숙한 일이니까 말이다. 후후. 헌데, 무슨 일이더냐 성녀 마르타. 마력의 감퇴라 할 수준은 아니다만… 역시, 피로해 보이는군. / 마르타 : 네에… 그렇게 거창한 건 아닙니다만, 라이더 영기로도 룰러 영기로도, 어쩐지 배틀 전개가 되어버리기만 해서. 예를 들면ㅡ / 마르타 : 너희들ㅡ! 거기 불량 영령들! 드디어 찾았어요! 당신들, 어린 영령들한테 나쁜 말을 가르쳤다면서요! 배우면 어쩌려고 그래요! 설교할 테니까 거기 앉아 보세요! / 카이니스 : 이런, 마르타다ㅡ / 모드레드 : 딱 좋구만. 실력 시험이나 해 보자고 카이니스! / 카이니스 : 흥. 말하면 뭐해. 덤벼 보라고 마르타! / 마르타 : 설교 타임에 뻔뻔하게 나오다니 배짱 한 번 좋네! 좋아, 둘 다 각오해! / 마르 타 : ……찾았다. 불량 영령들. 하필이면 시뮬레이터까지 써 가면서, 번화가에서 놀려고 하다니 무슨 짓인가요. 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더니, 각오하세요! / 카이니스 : 이런, 또 마르타다! / 모드레드 : 뭐야 룰러 영기잖아! 젠장, 싸울 생각 그득하면서 뭐가 성녀님이야! / 마르타 : 뭐어!?(빠직) 저, 저는! 어딜 봐도 성녀잖아요! 당신들이 그렇게 놀리니까, 최근엔 타라스크도 어쩐지 얌전해져선… / 카이니스 : 오, 뭔가 생각하는구만! / 모드레드 : 얏호 튀어라ㅡ! / 마르타 : ……핫. 너희들ㅡ! 거기 안 서ㅡ! / 마르타 : 이렇게… 뭐랄까… 불량해 보이는 아이들이ㅡ 어쩐지, 항상 저한테 엮인단 말이죠ㅡ 역시 조금은 정신적으로 피곤한 걸까요. / 스카사하=스카디 : 흠흠. / 마르타 : 아아 그래도 물론, 마스터가 부르면 응해드리고 있어요. 그래도, 제 본분은 아마, 싸우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용을 진정시킨 성녀, 라고 전설에도 나오기는 하지만… / 스카사하=스카디 : …… / 마르타 : 제 입장에서 보면, 저는 한낱 베타니아의 마을 여자고… 오늘 저녁밥은 뭘로 할까 하고 고민하는 매일이었고, 아무것도 생각해 본 적도 없었고… 그래도, 그 사람하고 만나서. 정신을 차려 보니, 엄청 먼 곳까지 와 버린 듯해서…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9 스카사하=스카디 : (! 옳거니…알겠다. 이것이, 마법사 찬스! 라는 그거로군!) 응. 응응. 피곤한 게로구나. 성녀 마르타. 어디를 걷고 있는가 모르는 감각, 다소이기는 하나 나도 겪은 바가 있다. 그렇다면… 성녀 마르타여! / 마르타 : ㄴ, 네. / 스카사하=스카디 : 나에게 맡겨라! / 마르타 : ? / 7 / 스카사하=스카디 : 그러면 쇠뿔도 단김에 뺀다고, 룬의 힘을 쓰마. 이번에는 내가 신데렐라의 마법사가 되어주마. 제1이나 제2 같은 것이 아닌, 관용적 표현의 마법사다. 성녀 마르타여! / 마르타 : ㄴ, 넷. / 스카사하=스카디 : 너는 한 번, 다시 태어나 줘야겠다. 리프레시다. 이ㅡㅡㅡㅡ얍! / 마르타 : 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 방금 비명, 뭐야!? / ??? : 어, 어, 어… ……어라, 아무렇지도 않네? 아니, 어쩐지 좀 키가 줄어들었나? 어머 마스터. 안녕하세요! / 산타 마르타, 그런 건가!? / 마르타? : 네? / 스카사하=스카디 : 귀여운 어감을 우선시하여, 너는 산타 마르타라고 자칭하도록 하거라. / 산타 마르타 : ? 언니 누구야? 마치 마녀 같은데. 가 아니라, 어머니…도 아니고! 스카사하=스카디 씨죠? 어라아? 어쩐지 기억이, 것보다 저, 영기 느낌이… 에…… 저, 설마…… / 스카사하=스카디 : 음. 그렇다. 원초의 룬을 사용해 네 영기를 조정했다. 너는 정진정명한 마르타이며, 영령-성녀 마르타로서의 기억도 갖고는 있다만, 조금, 성녀로서의 실감이 옅어져 있겠지. 알아듣기 쉽게 말하자면… 알렉산더나 꼬마 길, 혹은, 여동생 쪽 잔느나 흰 아르토리아 같은 게다. 가능성의 영령 산타 마르타. 그것이 너다. / 산타 마르타 : 가능성… / 스카사하=스카디 : 뭐, 어렵게 생각 마라. 실로 단순하니. 어쩐지 피곤해 보였기에, 리프레시하는 셈치고 어리게 만들어 보았을 뿐! / 너무 대충이지 않아요!? / 스카사하=스카디 : 어리다는 것은 젊음. 미완성이라는 것. 그것은 가능성이자, 별의 광채의 새싹이다. 분명 힘이 솟아오를 테지. / 산타 마르타 : 으, 음…? / 스카사하=스카디 : 어려운 일은 생각지 말거라. 스스로의 마음 가는 대로, 행하면 된다. 그리고ㅡ 한 가지, 사명을 내려주마. 그저 영기만 바꿔놓고 방치할 리가 없지 않겠느냐? . 스카사하 스승님보다 좀 더 상냥한…? / 스카사하=스카디 : 너는, 그렇지… 응. 이러면 어떻겠느냐? 너는, 올해의 크리스마스를 성공시키기 위해 산타클로스의 영기가 되었다! 라는 것이, 그것이다. / 산타 마르타 : 그렇군요오. / (올해 산타 역할은 마르타 씨구나) / 스카사하=스카디 : 이해한 듯한 표정이구나, 마스터. 과연. 나보다도 더욱 크리스마스에 대해 알고 있을 터이니… 물론, 네가 안내역이다. 알겠느냐? / 산타 마르타 : 산타… 제가, 산타클로스… / 스카사하=스카디 : 그렇다. / 산타 마르타 : 산타클로스…! ……가, 뭐였더라? 앗 잠깐만. 잠깐만 알았던 것 같은데! 에에… 그래, 그래. 분명… 모르는 나라의 과자! / (틀림) / 산타 마르타 : 어라아? / 스카사하=스카디 : ……으음. / 앗, 소녀 시절의 마르타 씨는 모르는구나. 영기에 기억이 있을 텐데… / 스카사하=스카디 : 그럴 터이다만… 영기에 지식으로 갖춰졌다고 해도, 이 시절에 몰랐던 사실에 대한 실감은 극히 옅겠지. 때로는「모른다」고 입 밖으로 낼 정도로 머릿속에서 기억이 저만치 멀게 느껴질 게야. / 산타 마르타 : 산타클로스. 산타클로스. 응ㅡ. 뭐였더라. 이렇게나 생각했는데, 안 떠올라~. / 스카사하=스카디 : 실은 나도 잘 모른다. 왜냐하면 잘 모르는 마물 여식의 가르침이기에. 그러니 이것은 예상이다만, 요울루푸키 같은 것, 아니겠느냐? / 산타 마르타 : 요울루푸키? / 독일의 옛 괴이였던가 / 스카사하=스카디 : 박식하구나, 마스터. 그렇다면 내 적당한 발언도 들켰겠군… 요울루푸키와 산타클로스의 진위가 어찌한지, 실은 나도 잘 모른다. 응. 응. 여기선, 자세히 아는 자에게 물어보는 게 좋겠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0 산타 얼터 : 산타클로스가 뭐냐, 고? 쓸데없는 소릴. 일목요연. 본 순간 바로 이해가 될 터. 어렵다고? 모르겠다고? ……어쩔 수 없지. 한 마디로 답해주마. 다종다양! 악의 산타클로스도 있다. 선의 산타클로스도 있다. 순록을 다루는 산타클로스도 있을 테고, 순록이 없는 산타도 때로는 있겠지. 최종적으론 마음가짐이 전부다.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산타다. 자세한 건 붉은 외투의 아처나, 작은 산타에게라도 물어봐라. 그 방면의 프로니까. / 잔느 얼터 산타 릴리 : 산타클로스가 뭐냐, 구요? 물론! 제가 대답해드리는 건 간단합니다만… 저는 아직 산타 씨로서는 수행중인 몸. 스승님께 여쭤보시는 게 어때요? 핫! 맞다. 스승님께선 내년 준비하고 계셨죠. 그러면…그렇죠! 역대 산타 씨를 소개할게요! 분명 당신에게 딱 맞는 이상적인 산타 씨가 있을 거예요! / 나이팅게일 산타 : 산타클로스… 전문외입니다만, 핵심 부분은 알고 있습니다. 즉 살균! 멸균! 무균! 이상입니다. / 케찰코아틀 삼바 산타 : 무쵸 무쵸! 산타 하면 삼바, 카니발이JYO! 저는 당신들 인류의 삶을 무척 좋아해YO! 축제도 좋고, 크리스마스도 산타도 좋아YO! 자아 다같이! 링 위로 올라가요! / 산타 카르나 : 산타클로스에 대해서는, 많이 이야기할 정도의 경험은 없지만… 일종의 구도자가 아닌가 생각한다. 산타의 길을 나아가는 것이야말로, 승리로 향하는 길이라는 것이겠지. / 알테라 더 산(타) : 기다려라, 너희들. 바로 링 위로 올라가려 하다니 못 쓴다. 산타클로스에게 중요한 것은 잔뜩 있지만, 요약하자면 하나다. 상냥함. 즐거움. 추움. 애틋함. ……음…하나가 아니구나… 이럴 때는 어떻게 말해야… 에에…어어디… / 두무지 : 깊게 생각할 필요 없습니다 알테라. 이럴 때는 제게 맡겨주시지요. / 두무지 : 그렇습니다. 즉, 산타 파워입니다. / 산타 마르타 : 산타 파워. / 알테라 더 산(타) : 그래. 산타 파워다. 고객을 안심시키는 강력한 어감이다. / 두무지 : 네. 성가신 일이 일어났을 때는 산타의 책임이 되는, 꿈만 같은 워드입니다. / 알테라 더 산(타) : 그렇군. 꿈은 좋은 것이다. 따스하니까. 그렇기에 마르타. 너는 아직 산타 파워가 충분치 않은 모양이다만… 산타 소질은 충분하구나. 홋홋호. 멀리서나마 응원하고 있으마. / 산타 마르타 : 으, 응. 노력할게! / ……제 쪽에서도 일단 설명해 두자면 이러이러저러저러한 게 산타클로스입니다 / 산타 마르타 : ……흐음흐음. 붉고 흰 옷이랑 흰 수염을 달고, 선물을 주는 할아버지, 구나. 아아. 그래서 나도 이런 복장이구나. 수염은 없지만. / 스카사하=스카디 : 음음. 역대 산타클로스와의 교류로 뭔가 감이 잡히느냐? / 산타 마르타 : 그, 글쎄. 마스터의 설명으로 간신히… 하지만 뭐. 다들, 어쩐지 즐거워 보였던 것 같아. 나도, 최신 산타로서 부끄럽지 않도록, 한 사람 몫을 하는 산타가 돼야겠어. 하지만… 응-. 나, 할 줄 아는 건 요리뿐인데? / 용종을 맨손으로 잡는다던가는… / 산타 마르타 : 드래곤!? 무리무리. 그, 그런 거 무리! 아, 그래도 성녀인 나는 그런 성녀였지… 어쩐지 남 일 같네. 이상해라. ……산타클로스. 붉고 흰 옷을 입은 어쩐지 대단한 할아버지. 수염은 없지만, 선물을 준비하거나 나눠준다거나 하는 정돈 해야지. 그래도 나, 그런 거 도저히 못 할ㅡ / ??? : 아니, 포기하기엔 아직 이르다! / 이 목소린! / 에미야 : 요리를 잘 하는데 왜 안 된다는 거지!? 그대에게 성야의 자격 있을지니! 크리스마스 하면 선물일지도 모르지만, 뭔가 잊어버리지 않았나? 크리스마스 하면 파티다. / 부디카 : 맞아맞아. 자, 파티에 필요한 건 뭘까요~? / 산타 마르타 : 진수성찬! 진수성찬이지! 파티에는, 응응, 비장의 진수성찬이 필요해! / 타마모 캣 : 원더풀한 해답에 캣은 기쁘고 코타츠가 돌아간다. 눈아 오너라. 가든 바비큐. 음. 크리스마스도 정월도, 요리할 수 있다면 대부분의 일은 해결이지. 보아하니 산타 마르타, 칼데아에서도 보기 드문, 요리에 특화된 타입의 영기! 그렇다면 아무런 걱정도 필요없다멍! / 부디카 : 옳으신 말씀! 비장의 진수성찬을 준비한 파티 또한, 훌륭한 선물이잖아. 아니야? / 스카사하=스카디 : 라는 듯하군. 자아, 어떻게 할 테냐 산타 마르타. / 산타 마르타 : ……어어. 어어… / 생각하는 대로 말하면 돼 / 산타 마르타 : 응ㅡ응! 모두에게 선물을 준비하는 건 어렵겠지만… 요리… 진수성찬… 그거라면, 나도 할 수 있을 것 같아! 온 힘을 다해 맛있는 진수성찬을 만들어서! 파티를 성공시키는, 거라면! 응! 나, 해 볼래! 하고 생각해 봤는데… 어, 어때? / 굿! / 산타 마르타 : 에헤헤! / 에미야 : 칼데아의 산타는 천차만별. 다종다양한 존재다. 그 중에는, 요리를 좋아하는 산타클로스가 있어도 상관없지. 미력하나마 우리들도 힘을 빌려주지. / 고마워요 산탐! / 에미야 : 훗. 하지 말아 주겠나. 이번엔 어디까지나 사적이거든. / 부디카 : 실은 우리들도 마침, 크리스마스 메뉴를 어쩔까 얘기하던 중었거든. 협력해 줄게. 주방엔 마침 베니엔마 쨩이 있을 거야. / 퍼시벌 : 저는 오로지 뿌리채소 전문입니다만, 그래도 괜찮다면 힘이 되어드리겠습니다. 성스러운 처녀여. 레이디 캣. 당신은 어떻습니까? / 타마모 캣 : 파티의 준비라 들었다면 바로 원펀! 육구를 동시에 눌러서 캣 드라이브 발동이다! / 산타 마르타 : …! 다들! / 퍼시벌 : 어이쿠, 그렇지요. 파티 요리의 메뉴. 이미 하나는 정해졌습니다. / 부디카 : 오, 뭔데 뭔데? / 퍼시벌 : 매쉬입니다! 포테이토든 뭐든 좋으니, 매쉬로 하죠. 가웨인 경의 특기분야입니다! / 부디카 : 아하하. 뭐, 상관없나? / 퍼시벌 : 핫핫핫핫핫. / 타마모 캣 : 눈이 안 웃고 있다 퍼시벌 경. 좋-아. 그러면 바로 준비해 볼까멍? / 에미야 : 지하창고에서 식재료를 골라낸다, 맞지? / 스카사하=스카디 : 나에게 맡겨라. 훗훗훗. 너희들이 모습을 드러냈을 즈음에… 이런 흐름이 되리라 생각했기에, 이미 준비해 두었느니라. / 그 말인즉슨? / 스카사하=스카디 : 음. 그 말인즉슨. 나의 룬을 사용해서, 지하의 식재료 보관창고를 활성화시켜 두었다! / 활성화라니 설마… / 스카사하=스카디 : 훗훗훗. / 스카사하=스카디 : 칼데아 지하의 식재료 보관창고는… 나의 룬에 의해 활성화되어, 고유결계와 유사하나 다른 이상공간으로 변했다. / 스카사하=스카디 : 기다리고 있는 것은 신선한 식재료들! 자아, 산타클로스와 동료들아. 정복해 보아라! 전인미답의 식재료 보관창고 각 에어리어를 돌면서, 최고의 식재료를 손에 넣어… 파티의 진수성찬을, 완성시키는 것이다! / 스카사하=스카디 : (엄청나게 좋은 일을 한 듯한 표정)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1 마슈 : ㅡ선배! 상황 해석, 종료했습니다! 오래 기다리셨어요, 여러분. 미약하기는 하지만… 지하창고에서, 성배의 반응이 감지되었습니다! / 지하창고라면 여기지? / 마슈 : 네. 그 말씀대로예요. 자세한 건 판명되지 않았지만, 아마도, 지하에 격납된 성배와… 우연히, 스카사하=스카디 씨의 룬으로 활성화된 지하 식재료 보관창고가 결합된 것 같아요. / 에미야 : ……이해는 되는군. 납득도 됐다. 빙결 에너미가 발생하는 이유가, 성배라는 거로군. / 스카사하=스카디 : 그렇다. ……깜박했다. 미안하다. / 매번 날아간 곳에 있던… 식재료 에어리어에 있던 에너미들은? / 스카사하=스카디 : 그건 내 룬에 의해 자동설계된 것들이다. 스핑크스 이외에는. 본래라면 에너미가 아닌, 자율이동하여 운반하기 편리한 존재였을 테지만… / 퍼시벌 : 과연. 식재료가 걸어다닌다면 그것 참 편리하지. / 스카사하=스카디 : 그게 너희들을 습격하는 꼴이 되었다. 설마, 성배의 장난이었을 줄이야. 내 부덕이다. 미안하다. / 칼데아에선 자주 있는 일이거든요, 괜찮아요! / 스카사하=스카디 : ……음…… / 산타 마르타 : 착하네, 마스터. 그래야지. 누나도 뿌듯해. / 부디카 : 앗, 맞다. 보스가 안내역의 성질과 닮은꼴이지 않았어? 그런 디자인이 된 것도, 성배 탓 아닐까? / 에미야 : 그렇겠지. 파라오의 겨울 궁전이 된 영역만큼은, 성배도 손쓸 수 없었던 거겠지만… / 퍼시벌 : 성배ㅡ 칼데아가 획득해 온 성배란 것은, 뭐라 할까, 성가신 게 많군요. 거 참… 뭐랄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2 에미야 : 이러나저러나 성녀 마르타의 분신ㅡ영령이다. 구세주에 관한 그릇이라면 조급해지겠지. 식재료는 나중으로 미룬다. 우선 성배를 찾아내야겠어. 마력 리소스로서의 성배는, 사소한 일로 인해 폭주하는 경우도 잦아. 이대로 사태가 악화될 가능성도 있다! 성배의 관여가 확실시된 이상, 내버려둘 수는 없지. / 성배 확보를 우선하자 / 퍼시벌 : 관제실. 성배의 위치는? / 마슈 : 북동쪽, 50미터 앞입니다! / 가 보자! / 타마모 캣 : 오ㅡ! / 마슈 : 성배의 반응입니다! 여러분 전방 바로 앞에, 고마력 반응이 있습니다! / 에미야 : 전방. 저건가. / 산타 마르타 : 저런, 꼴로, 괜찮은 거야…? / 타마모 캣 : 마신주다 이거! 하지만 이 질감, 이 달콤~한 냄새! 딸기맛 생크림으로 덮인 스폰지 케이크! 즉… 케이크다 이거! / 너무 크지 않은가 이거! / 부디카 : 엄청난 마력량이야. 임전태세, 접근하면 공격한다는 느낌. / 산타 마르타 : … … ……이거. ……이거, 딱 좋네! / 마르타 씨!? / 산타 마르타 : 왜에? / 타마모 캣 : 응응, 이해한다. 한 마디로! 돼지가 양념까지 바르고 왔다(鴨がネギを背負う)는 셈이로군! / 부디카 : 식재료라 할까 뭐라 할까, 이미 이형 케이크가 움직이고 있는 느낌이긴 한데… / 산타 마르타 : 있지! 누나, 알았어! 아마 이것도 쓰러뜨리면 식재료가 된다는 걸! 감이긴 하지만, 그렇게 생각해. 어때! / 에미야 : ㅡ재미있군. 어찌됐건 케이크로 이뤄진 마신주다. 식재료 에너미와 동질의 존재라고 보지 못할 것도 없지. 스카사하=스카디의 룬과의 상성에 따라 다르겠지만, 여태까지의 에너미들처럼 격파하면 식재료가 떨어질 가능성도, 무조건 없다고만 할 수도 없겠어. 오히려 내 입장에서도! 격파를 추천하고 싶던 참이다! / 타마모 캣 : 에미양 분위기 탔구나! 역시 산탐! / 에미야 : 어이쿠 노 코멘트! / 퍼시벌 : 나는 물론, 성녀 공의 예감에 따르고말고. 어찌됐건 성배로 못된 짓을 하는 자들을 내버려둘 순 없지! / 아무튼 격파하자! / 산타 마르타 : 식재료 확보와 사건 해결! 한 방에 해버리자구! 이 크기, 이 박력… 응, 응! ㅡ상대로써 부족함 없어! / 평소 마르타 씨처럼…? / 산타 마르타 : ……가 아니라, 힘내자! / 부디카 : 아하하, 드디어 본모습이 나왔네! 그래야지 마르타지! / 산타 마르타 : 어디, 어디. 요리 정신 전개할게! 타라스크! / 타라스크 : (우오오ㅡㅡ! 우오오오오ㅡ!) / 산타 마르타 : 가자아ㅡ! / (전투) / 마슈 : 임계 상태입니다! 마신주형 거대 케이크, 사라집니다…! / 마슈 : 성배 및 원초의 룬의 영향에 의해 확대되었던 지하 식재료 보관창고, 원래대로 돌아왔습니다! 이에 따라, 여러분의 현재 위치도 미묘하게 변화해서… 지하이기는 하지만, 지하 식재료 보관창고와는 다른 장소로ㅡ 앗, 성배입니다! 성배가 출현했어요! / 산타 마르타 : 성배… 이게…? / 에미야 : 대규모 마력 리소스로서의 존재다. 적어도, 구세주의 피를 담은 그건 아니야. / 산타 마르타 : 그ㅡ렇구나. 하지만, 이 이상 못된 짓을 하기 전에 멈춰서 다행이야. 누나 안심했어! / 타마모 캣 : 그런 것보다 성배다! 그런 것보다 식재료다! 성배&식재료, 한꺼번에 더블어택이구나! / 산타 마르타 : 응! 더블 겟이야! / 이걸로! 모든 식재료 겟이다ㅡ! / 산타 마르타 : 고생했어! 그리고, 다들 고마워! (전원 미소) / 산타 마르타 : 당신도야, 마스터. 지금까지 힘을 빌려줘서, 정말로 고마워. 꽤 고생스러웠던 여정이었고, 모두들 고생이었다는 것도 알지만. 그래도 말이지, 이렇게 생각해. ㅡ즐거웠어! 진심으로!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3 ――가끔, 나는 생각한다. 소용돌이치는 불꽃. 가까이 다가오는 죽음. 벗어날 수 없는 절대적인 운명, 최후의 때. 사람이 불타고 거인이 쓰러지며 정령은 거품이 되어 사라지고 신들은 사라지는 와중에…… 어째서냐. 어째서 나는 남겨진 게냐. ―――북유럽(세계)에. ―――구할 수 없는 불타다 남은 것(세계)에. 그리고 어째서…… 내 사랑스런 아이들아. 발키리, 그 원형의 자매여. 빛나는 용사의 혼(에인헤랴르)가 아니며 자신들의 궁전(발할라)도 남아 있지 않은데 나를 어머니라고 불러 준 그 아이들…… 내 사랑스런 아이들아. 계속해서 헤메는 거인들이여. 대치해야 할 신들은 없고 돌아갈 영역(헤임)도 남아 있지 않으며 긍지와 싸움을 빼앗는 나의 가면을 쓰게 된 전사들…… ……아아, 내 사랑스런 아이들아. 사람이여. 사랑하더라도 미칠 만큼 바라더라도 내게는 너희가 오래도록 살아갈 수 있게 해 줄 힘이 없단다. 그래도 포기하지는 못 하겠구나, 내 아이들아……――― ―――이보게, 오딘. 죽음과 전쟁, 여행과 항해의 신인 그대. 시와 지식, 마술과 유혹의 신인 그대. 9일에 걸쳐 매달린 신이자 힘과 지혜의 신, 폭풍이자 승리이며 창인 그대. 그대는…… 어째서 나를 북유럽에 남기고 어째서 내게 사랑스런 아이들을 남긴 게냐? 이보게, 가르쳐 다오, 오딘. 한쪽 눈을 잃었기에 만물을 내다보는 눈을 가지게 된 자여. 그대는 어찌하여……――― / 홈즈 : ……미스터 (플레이어), 괜찮은가? / 잠깐 백일몽을 꿨나 봐 / 홈즈 : 시간으로 따지면 2초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만 오늘은 이 정도로 해 두지. 이른바 렘렘 상태와는 다르다고는 하지만…… 신중을 기해서 나쁠 것은 없지. 전술 패턴의 요약 서류 작성은 다음 기회에 합세. 괜찮지? / 됐으니까 조금 더 하자, 홈즈 ◀ / 홈즈 : 그런가? 자네가 그렇게 말한다면 계속할까. 다만, 내 의견을 말하자면――― 이런. / 스카사하=스카디 : 잠시 실례하마. / 스카사하=스카디 / 스카사하=스카디 : 홈즈 : 이거 참, 아름다우신 온두루디스. 여왕 폐하께서는 평안하신지요. / 스카사하=스카디 : 훗. 변함없구나, 범인류사의 현자. 현명함과 상냥함을 겸비하며 반밖에 느끼지 못하게 하는 걸 보니 역시 그 빛의 신(발드르)와는 다른 모양이구나. / 홈즈 : 칭찬해 주셔서…… / 스카사하=스카디 : 아니, 칭찬이 아니다. 용건이 있는 건 너다. (플레이어). ―――꿈을 꾸었느냐? / 방금 당신의 꿈을 꿨습니다 ◀ / 스카사하=스카디 : 그런가. / 홈즈 : 꿈……영령과 계약 상태인 마스터가 정신적인 연결로 인해 발생하는 것이군. 기억, 기록의 일시적 공유. 백일몽으로도 발현한다는 것은 매우 흥미롭군. / 스카사하=스카디 : 그만두거라, 현자여. 처음부터 모든 것을 말로 풀어서 뭐든지 해명하려 하지 말거라. 해체된 신비는 잔잔하게 죽을 터인데, 정말이지. 조심하게나. / 홈즈 : ……실례했습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4 스카사하=스카디 : 자, (플레이어). / 꿈을 꿨다면 내가 더 할 말은 없구나. / 그와 얘기하고 싶은 거지 ◀ / 스카사하=스카디 : 뭐, 그게―――그렇지. 알고 말았으니 태도를 바꾸마. 그래, 내게는 의문이 있다. 놈에 대한 의문이다. / 홈즈 : 의문이라고 하시면…… / 스카사하=스카디 : 현자여. / 홈즈 : 실례했습니다. / 스카사하=스카디 : 나는 그렇게까지 골똘히 생각한 적은 없다만 계약 상대의 꿈에 나오고 말았으니, 음. 딱 좋다. 이걸 기회로 삼아 나는 움직이마! 이제 나도 용기를 내야 할 시기다. 결판을 내고 싶구나. 힘을 빌려주겠느냐, (플레이어). 현자도 지혜를 빌려 다오. / 미력하나마 도울게! ◀ / 그렇게 된 건데――― 다들 협력해 줬으면 좋겠어! ◀ / 쿠 훌린(프로토타입) : 귀찮은 일이긴 한데…… 어쩔래, 나? / 쿠 훌린 : ……뭐, 내 부주의로 초래된 거나 마찬가지니까 말이야, 이건. 흔쾌히 협력해 주지. 남한테 계속 빚을 진 상태라는 것도 기분이 안 좋으니까! / 쿠 훌린(프로토타입) : 대체로 동의한다. 뭐, 마스터도 있으니까 말이지! / 쿠 훌린 : 그래서 말인데. 그쪽의 나는 어쩔 거냐. / 쿠 훌린 얼터 : …………시답잖아. 맘대로 해라. / 쿠 훌린 : 뭐, 그렇게 나오겠지. / 쿠 훌린(프로토타입) : 그럼 뭐, 해 볼까! 규모는 작지만 켈트·북유럽 연합군 한번 해 보자고! / 메이브도 도와주지 않을래? ◀ / 메이브 : 뭐?! 잠깐만. 잠깐 혼란스러운 상황을 정리해 볼 테니까. 그건 즉 그거지? 당신이 스카디 쪽 스카사하에 대한 꿈을 꿔서 스카디 쪽 스카사하는 마침내 쿠 짱과 접촉하겠다는 거지? / 그런 거지! ◀ / 메이브 : (……어떻게 된 거지? 지금까지 그렇게 많이 기회를 세팅했는데 어지간히도 쿠 짱들이랑 친해지는 걸 꺼려해서 스카사하 주제에 그런 부분이 왜 이렇게 소심한 걸까, 그 점이 이상했는데…… 그런가. 드디어 용기를 냈구나. 그런 건――― 당연히 내가 지켜봐야지 않겠어! 그래, 맞아, 쿠 짱 관련 건이니까!) / 스카사하=스카디 : 어, 어떨까? 나는 그게. 앞장서 주지는 않더라도…… 멀리서나마 네가 있어 준다면 듬직하다만. / 메이브 : ……어, 어쩔 수 없네―. 그렇게까지 말한다면 협력해 줄게. 특별히 말이야? / 스카사하=스카디 : 오오! 미안하구나, 메이브. 고맙다! / 메이브 : 특별히 해 주는 거니까 말이야? / 그럼 준비가 되는 대로 결행하자! ◀ / 스카사하=스카디 : 음! / 쿠 훌린(캐스터) : ……하아. 지저분한 남자 영령들이 나란히 모여서 심야의 삼림 세팅 시뮬레이터라. 뭘 꾸미고 있냐. 꿍꿍이가 있든 없든 섬뜩하다고? / 쿠 훌린 : 그런 말 말고. 함정이 있을 것 같다, 그런 이유로 돌아갈 만한 성격(나)는 아니잖아? / 쿠 훌린(프로토타입) : 맞아. 이 앞의 동굴이야. 마스터도 마슈 아가씨도 설정한 적 없는데 왠지 묘한 룬이 새겨져 있어서 말이지. 우리도 다소는 룬에 관한 지식을 가지고 있잖아? 그걸 보러 갔는데…… 그게 전혀. 아예 모르겠어. 그래서 너다. 캐스터인 나. / 쿠 훌린 : 저번 요정국의 기록인지 뭔지에서 본가 북유럽 대신과 연이 있다는 건 이미 다 알고 있어. 이번에 해독 한번 부탁하지. 도만이나 모리어티가 한 짓일 수도 있어. / 쿠 훌린(캐스터) : 해독 말이지. 딱히 이상한 건 없는데. 그래서? 어디에 룬이 새겨져 있다고? / 쿠 훌린 : 조금 더 앞이다. 지성(인텔리전스) 올라갔잖아, 좀 참아. / 쿠 훌린(프로토타입) : 그래, 조금 더 앞에 있을 거야. / 쿠 훌린(캐스터) : ………………. 아니, 됐어. 연기는 이제 그만둬라. 일단 나는 현인이니까 말이야. 슬슬 자백해 줘. 너희들, 나한테 무슨 볼일이 있는 거지? 이 앞은 후미진 막다른 곳이다. 이건 사냥감을 몰아넣을 때 쓰는 수법이잖아? / 쿠 훌린 : 어이쿠. 역시 눈치챘나. 좀 거슬렸나? / 쿠 훌린(캐스터) : 딱히. 무슨 이유가 있겠지. 물론 알고 싶지는 않지만 말이지. 너희 두 기가 상대라도 상관없어. 이쪽은 목을 매달 준비는 됐거든. 바보랑 멍청이, 한꺼번에 숯덩이로 만들어 주마. / 쿠 훌린(프로토타입) : 흐음…………. 목 매달기는 심장이 멈춰도 할 수 있는 거냐. / 쿠 훌린 : 나 참, 즉사 스피드 승부냐. 내가 할 소리는 아니지만 너희 좀 불온하다? / 여자 목소리 : 충분하다. 모처럼 새긴 룬은 허사가 됐다만…… / 스카사하=스카디 : 수고했다, 용사들이여. 그리고…… 드디어 만났구나. 쿠 훌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5 쿠 훌린(캐스터) : 어느 쿠 훌린을 말하는 거야? 아니 뭐, 나겠지. / 캐스터인 너를 말하는 거야 ◀ / 쿠 훌린(캐스터) : 그런가. 마스터도 한통속인가. 그런데 그 뭐냐. 북유럽의 공주님께 내가 QP라도 빌렸었나? 미안한데 나한텐 그런 기억이 없어서 말이야. 이제 가 봐도 될까? / 스카사하=스카디 : 아니, 아직 여기에 있어 줘야겠다. 네게…… 그대에게 할 이야기가 있다. / 쿠 훌린(캐스터) : ……. 나 참. 그 정도까지 심각하면 오히려 적의에 가깝다고. (그렇게까지 고지식할 줄이야. 『지혜의 신』 님도 가혹한 짓을 다 했군.) / 카사하=스카디 : ……어찌하여 도망가려 하느냐. / 쿠 훌린(캐스터) : 그야 나한텐 할 얘기가 없으니까. 기대에 응할 수 없다고 생각해, 공주님. / 스카사하=스카디 : 공주가 아니다. 무슨 일이 있더라도 그대와는 여기서 이야기를 하겠다. 거절하게 두지 않겠노라. / 쿠 훌린(캐스터) : 싫다, 내가 그렇게 말하는 건 간단한데? / 스카사하=스카디 : 그리 두지 않겠노라. 나는 그대에게 고했다. 거절하게 두지 않겠노라. 신의 신탁이노라――― 그러한 오만한 말을 할 수 있는 입장은 아니지만. 여기에 나와 메이브가 몇 가지 술수를 준비해 뒀다! 그대에게 강요하는 것쯤은 할 수 있고말고! / 쿠 훌린(캐스터) : ―――핫! 아주 싸울 생각이 넘치는군! 너 혼자라면 몰라도 메이브의 마술 같은 건 어디서 빌린 거잖아. 뭐, 나도 남 말할 처지는 못 되지만! / 골렘?! 소환 마술?! ◀ / 쿠 훌린(캐스터) : 자. 그럼! 말귀를 못 알아먹는 공주님과 꼬맹이를 혼내 주고 여기서 물러나도록 할까! 덤으로 창을 든 나 두 기에겐 벌을 주마! / 쿠 훌린 : 하하! 해 보든가! (전투) 쿠 훌린(캐스터) : ……제법인데. 근데 이걸로 끝났다고 생각하지 말라고? 또 간다. / 스프리건이라니! 이런 것도 부를 수 있어?! ◀ / 쿠 훌린(캐스터) : 연비가 나빠서 평소에는 안 하지. 이번만 특별히다, 특별히. (……아무리 그래도 그 공주님 앞에서 목을 매달 수는 없으니까 말이지……) 이 녀석들은 조금 튼튼하다고? 아까처럼은 안 될거다, 공주님이랑 꼬맹이. / 스카사하=스카디 : 뭐가 오든 부술 뿐이다. 각오하거라, 이 벽창호 녀석! / 쿠 훌린(캐스터) : 억지로 트집 좀 잡지 마?! 그리고 어디서 배운 거야, 그 표현은! / 스카사하=스카디 : 닥치거라, 닥쳐, 메이브가 가르쳐 준 것이다! ―――간다! (전투) / 쿠 훌린(캐스터) : …………후우, 졌다, 졌어 . 제법이잖아, 공주님이랑 꼬맹이. 이번엔 내가 졌다. 포기하는 게 좋을 거 같네. 좋아, 얘기든 뭐든 해 주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6 쿠 훌린(캐스터) : ……가 버렸군. 자. 그래서 나한테 할 얘기가 뭔데? / 스카사하=스카디 : ……. ……. / 쿠 훌린(캐스터) : 응? / 스카사하=스카디 : ……. ……. / 쿠 훌린(캐스터) : 이봐―. ……공주님, 자고 있는 거야? / 잠깐만, 쿠 훌린 잠깐만 기다려 줘 ◀ / 쿠 훌린(캐스터) : ……뭐, 상관없지만. / 스카사하=스카디 : ……. ……. / 입을 닫은 그녀가 고개를 숙이고――― 다시 고개를 들고 입을 열 때까지 조금 시간이 걸렸다. 무언가를 주저하고 있다. 그렇게 느껴지는 시간이었다. 10분도 지나지 않았지만 2초보다는 훨씬 길다. / 스카사하=스카디 : ………………그래. 그, 그래. 나는 너에게 할 얘기가 있다. 너에게…… 물어봐야 할 것이, 있다…… / 쿠 훌린(캐스터) : 흐음. 그런데 왠지 이상한데. 처음에 피했던 건 당신 아니었나? 내가 잘못 알고 있었나. / 스카사하=스카디 : 그, 그렇지 않다. 쿠 훌린(캐스터) : 그런가. / 스카사하=스카디 : 그래. ……………………………………. ……아니. 그럴, 지도 모르겠구나. 너는 나를 피하고 있었지만 나도 그대를…… 너를 피하고 있었던 것 같군. 그도 그럴 것이, 너에게…… 이제 와서 내가 뭘 얘기하겠느냐. 나를 남긴 너. 내게 남긴 너. 나를 구해 주지는 않았던 너. 이문에서 뻗은 그림자가 되어 인리에 새겨져 현계를 이룬 내게…… …………말 한번 걸지 않은 너. 빛의 왕자이자 대영웅, 얼스터의 쿠 훌린. 아니――― 대신, 오딘. / ……………………. ◀ / 쿠 훌린(캐스터) : ……미안하지만 나는 다른 사람이야. 재소환으로 대신의 가호는 거의 사라졌어. 그건 마스터도 알고 있지? 다만 인리의 보정역이라는 성가신 배턴…… 이 아니라, 일을 떠맡았을 뿐이야. 당신이 찾고 있는 놈이랑은 다른 사람이라고. / 스카사하=스카디 : …………. / 쿠 훌린(캐스터) : 애초에 말이지. 이문의 대신 오딘과 범인류사의 대신 오딘은 엄밀히 말해 동일 인물이면서 동일 인물이 아니야. 발생점은 같아도 걸어간 길이 달라. 서로 만약의 존재야. 그걸, 동일시해도 말이지――― / 스카사하=스카디 : 헛소리 말거라! ……나무에 매달린 너! 9일에 걸쳐 죽음의 저편을 깨달은 네가! 한쪽 눈을 잃는 대신 만물의 진리에 도달하여 원초의 룬을 고안해 낸 네가…… 설마 그 방법 하나를 모를 리는 없지. / 쿠 훌린(캐스터) : 방법? / 스카사하=스카디 : 그래. / 스카사하=스카디 : 요정국의 여왕(모르간)이나 지중해의 지장(오디세우스)는 범인류사의 동일 존재의 기록을 얻었다고 했다. 그 녀석들이 할 수 있는 짓을 설마 네가 못 한다니 그걸 믿을 수 있겠느냐. / 쿠 훌린(캐스터) : 아니, 그건…… 경우가 완전히 달라. 모르간이나 오디세우스나 요컨대 상대한테서 기록을 빼앗은 거잖아. 범인류사(이쪽)의 오딘에게는 빼앗을 본인이 없어. 이문(그쪽)도 마찬가지고. 고차원 존재. 신령이야. / 스카사하=스카디 : ……. ……. …………그, 그럼 영웅왕의 예시는 어떠냐. 그 오래된 왕은 전지의 보구를 쓰면 다른 자신을 통해 무한의 세계를 바라볼 수 있다고 한다. 너도……할 수 있지 않나? 애당초, 대신 오딘이라고 하면 자신의 딸들(발키리)에게 기록 동기를 시켜 뒀겠지. / 쿠 훌린(캐스터) : 그건―――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 다만. 오딘 본인이라면, 이다! 나는 달라. 오딘이 아니야. 몇 번이나 말하지만 본인이 아니야, 미안하군. / 스카사하=스카디 : 시끄럽다…… / 쿠 훌린(캐스터) : 음. 뭐야? / 스카사하=스카디 : 시끄럽다……! / 쿠 훌린(캐스터) : ! / (무언) ◀ / 스카사하=스카디 : 시끄럽다, 시끄러워, 시끄러워! 너는…… / 눈물이――― 눈물이 그녀의 눈에서 넘치고 있다. 얼음에 맺힌 물방울처럼. 결코 봄이 아닌 한겨울에 떨어지는 물방울이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7 스카사하=스카디 : 너는 너다. 오딘…… 어째서냐……? 어째서, 왜 나를, 나만을 두고 갔느냐? 어째서…… 어째서 내 생명을 남기고 어째서 나를 북유럽(세계)에 남겼느냐? 너는 어째서 나를…… 나와 내 아이들을 구해 주지 않았던 게냐……―――? / (입술을 깨묾) ◀ / 스카사하=스카디 : 나는 그곳에서…… 공상수라는 기적 속에서 필사적으로 계속 손을 뻗었지만 결국은…… 거짓된 생명의 순환이다. 거짓된 신, 거짓된 사자. 나는 사랑을 입에 담으며…… 내 아이들에게 사랑을 입에 담으며 계속 죽였다. 거역하게 두지 않고, 생각하게 두지 않고, 느끼게 두지 않은 채로. 없어진 지 오래인 발할라를 사칭하며 명부영역(헬헤임)조차 없는 세계에서 몇천, 몇만…… 수많은 생명을…… ……나는 이제 죽음의 신이겠지. 범인류사의 지식을 얻은 지금은 이렇게도 말할 수 있다. 나야말로 3000년의 오랜 세월에 걸쳐…… 지옥을 운영했던 신이겠지. / 쿠 훌린(캐스터) : ……. / 스카사하=스카디 : 토르마저, 로키조차 행위를 보면 무참하다고 비난하겠지. …………이보게, 오딘. 대신이여. 만물을 아는 지혜로운 자여. 어째서 너라는 남자는…… 신들이 사라져 가는 라그나로크 중에…… 어째서, 나를…… 죽여 주지 않았던 게냐……? / (말없이 바라봄) ◀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8 쿠 훌린(캐스터) : ―――몇 번이나 말하는데 다른 사람이야. 나한테 힘을 빌려준 오딘이랑 당신이 알고 있는 이문의 대신은 엄밀히 말하자면 다른 존재다. 그러니까 나는 아무 말도 안 할 거야. 그렇게 정했었는데…… ……. ……. ……여자의 눈물을 보고 싶었던 건 아니야. / 스카사하=스카디 : ――――――. / 쿠 훌린(캐스터) : 그러니까 굳이 말하지. 어차피 서약(기아스)도 아니고 말이야, 상관없어. 대신 오딘! 그 참견질이랑 근심은 어느 쪽이든 변함없겠지. 그런 의미로 해석하면 범인류사든 이문대든 오딘은 오딘이야. 그런 오딘에게 한번은 접촉했던 남자로서 말하자면, 말이다. 지극히 단순한 얘기다. 같은 남자로서는 가엾지만 이 경우는 어디까지나 오딘이 남자답지 못해서 생긴 문제다. / 남자답지 못해서? ◀ / 쿠 훌린(캐스터) : 그래, 그거야. 좋아, 각오는 됐다. 말해 줄게! 적반하장으로 대신이 원망할지도 모르지만 그딴 거 알 바 아니지! 이대로 공주님을 울게 두는 거보단 나아! 한 번만 말할 거니까 알겠어? 잘 들어! 요컨대 오딘 자식은――― 반했던 거야, 당신한테. / 스카사하=스카디 : 뭐………… 뭐, 라고, 했느냐. 그대…… / 쿠 훌린(캐스터) : 이제 말 안 할 거야. / 스카사하=스카디 : 뭐, 뭐…… / 사랑했으니까――― ◀ 당신이 살길 바랬던 걸지도 몰라 ◀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9 스카사하=스카디 : ――――――――――――! 그, 런…… 그런 건 너무…… / 쿠 훌린(캐스터) : 제멋대로지. 그래, 터무니없이 제멋대로야. 너무 심해. 아까는 그렇게 말했지만 사실 놈은 다른 세계를 내다볼 수 있을지도 몰라. 성가시게도 잘 보이는 눈이니까 말이지. 범인류사(이쪽)의 녀석은 이문(그쪽)이 보이고…… 반대로도 그렇겠지. 그러니까 이문의 오딘은 우연히 보고 말았던 거지. 3000년 저편의 미래, 범인류사. 새하얗게 표백돼 버린 별의 한쪽 구석에서…… 빙과 하나를 입에 물고 어린애처럼 웃고 있는 당신의 모습을. / 스카사하=스카디 : ! / (조용히 끄덕임) ◀ / 스카사하=스카디 : 그, 런…… 그런 건…… 너무……제멋대로다…… 내…… 사랑스런 아이들의……그, 나날을……――― / 쿠 훌린(캐스터) : 그러게. / 스카사하=스카디 : 빙과, 라고……? / 쿠 훌린(캐스터) : 그래. / 스카사하=스카디 : 여기서, 빙과를 입에 문, 나……? / 쿠 훌린(캐스터) : 그래. / 스카사하=스카디 : 아, 아아…… 그게 진실이라면…… 오딘은 멍청이구나! 어리석기 짝이 없어! 그래, 너무…… 멍청이…… 누구보다 현명한 주제에 누구보다 바보 같고 어리석은 멍청이…… 구제 불능의 멍청이가 아닌가…… / 스카사하=스카디…… / 스카사하=스카디 : 이――― 이제 와서 한 위의 신에게 받는 사랑 따위로…… 내가 소녀처럼 마음이 설레겠느냐! / 쿠 훌린(캐스터) : ……. 그래. 그렇겠지. 그럼 그런 걸로 해 두자고. 그걸로 됐지? / 스카사하=스카디 : ………………으, 음. 그, 그래. 그렇고말고. 이제 와서 그놈의 사랑 따위에 무슨 의미가 있겠느냐. 앞으로는…… 이제 아이스크림을 먹는 건 삼가야겠구나. 내 사랑스런 아이들에게…… 대, 대신의 이상 행동으로 폐를 끼칠 수는 없지…… / 그건 분명히 다르다고 생각해 / 사랑에 의미가 필요할까? ◀ / 스카사하=스카디 : ……! / 게다가 당신은 웃었으면 좋겠어 ◀ / 오딘뿐만이 아니야 나도 그렇게 바라고 있어 ◀ / 스카사하=스카디 : 그……런가……. / 그렇게 말하자…… 그녀는 갑자기 고개를 숙이고 말았다. 고개를 숙이고 1초, 2초, 3초. 4초째에 고개를 든 그녀의 표정은, 아아――― 눈물은 남아 있지만――― 난처한 듯한, 웃고 있는 듯한 그런 표정을 짓고 있었다. / 스카사하=스카디 : ……(플레이어). 사람의 아이여. 포기하지 않고 계속 길을 나아가는 자여. 너는 그렇게 말하는구나……. 그건 동정심에서 나온 말이 아니구나. 맞느냐? / - (강하게 끄덕임) ◀ / 스카사하=스카디 : ―――음. / 그녀는 무언가에 납득한 듯이 그렇게 말하고 음, 이라고 살짝 끄덕이며――― / 스카사하=스카디 : ……그럼 그렇구나. 네 말을 받아들이마. 응, 아이스크림은 특별히 계속하도록 하마. 대신의 생각을 물을 수단은 지금의 내게는 아무래도 없는 모양이다만…… 아이스크림에 죄는 없겠지. / 대신에게도 아이스크림에게도 분명히 죄는 없다고 생각해 ◀ / 그 뒤의 경과――― 신령 스카사하=스카디의 상태는 안정됐다. 이건 매우 경사스런 결과다. 서번트로서의 신령 스카사하=스카디는 이문대에서 있었던 경험의 기억을 계속해서 소유하고 있는 개체다. 북유럽 이문대라는 가혹한 상황 속에서 자신의 결정이 잔혹하다고 인식한 채로 세계를 계속 유지한 행위는 설령 신이라도 하더라도 3000년의 세월에 걸쳐 그녀의 정신을 심하게 마모시켰다고 예상된다. 고로 이번 건, 경우에 따라서는…… 북유럽 이문대에서 계속된 정신적 마모의 악화를 초래해 영기의 붕괴, 더 나아가서는 완전히 퇴거할 수도 있었던 사태였다. 하지만…… 마스터는 최선의 결과를 거두었다. 내 예상을 웃도는 멋진 결과다. 마스터와 각각의 쿠 훌린 및 여왕 메이브에게 감사의 말을. ―――이상, 셜록 홈즈의 기록.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0 스카사하=스카디 : ……때가 되었노라. 내 손에는 성배가 있으며, 지금 내 앞에는 새하얀 대지가 있지. 후후후…… 후후, 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 나 스카디를 말릴 수 있다면 말려 보거라! / 스루드 : 그만두십시오, 스카디 님! 칼데아에서 멀리 떨어지면서까지…… 어째서 이런 행동을! / 힐드 : 맞아, 스카디 님답지 않아! 돌아가서 우리랑 아이스크림 먹자! / 오르트린데 : ……맞아요. 마스터도 슬퍼하세요! 원초의 룬을 써도 장시간 단독행동은 부하가 생겨요. 자, 돌아가요. (중략) 스카사하=스카디 : ……후후. 어떻느냐? / 스루드 : 수영복 영기!? 아, 아니죠. 그냥 영기를 변화시키는 거라면 스카디 님 경우에는 룬을 쓰시면 그만이니…… / 힐드 : 하지만…… 성배를 썼단 건…… / 오르트린데 : 설마! / 스카사하=스카디 : 바로 그거다. 눈치채는 게 늦는구나, 오르트린데. 내 사랑으로 이 북극권에─── 새 특이점을 차리겠노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1 고르돌프 : 음, 마음이 놓이는 반응 고맙다! 가만 둘 수야 없지! 또~ 칼데아 서번트가 특이점을 만들다니! 성배 보관을 어떻게 하는 건가!? 소형 특이점이라지만, 특이점은 특이점! 인리를 되찾으려는 우리가 아군이 특이점을 만들게 둬서 어쩌잔 건데!? / 다 빈치 : 워워. 고르돌프 군, 진정해. 인식에 차이가 좀 있나 봐. / 고르돌프 : 음……? / 다 빈치 : 시계열 순으로 사태를 정리해 보자. 마슈, 부탁해도 될까? / 마슈 : 네. 기록에 따르면…… 발단은 스카사하=스카디 씨예요. 스카디 씨께선 갑자기 칼데아베이스를 이탈. 단독으로 현실공간에서 허수공간을 넘어 북극권에 도달하셨어요. 의사적 허수잠항이죠. / 고르돌프 : 맨몸으로 허수잠항이라니 제정신인가? 실패하면 산산조각 나는 걸론 안 그치지 않나? / 포우 : 포우. 푸왓포우. / 고르돌프 : 애초에 사람 몸으론 불가능하다만! 신령은 이래서 탈이야! 그래서! 특이점 작성에 이용된 성배는 역이 우리 리소스인가!? / 마슈 : 아뇨, 스카디 씨께선 북극권에서 성배를 획득하셨나 봐요. 그러니…… / 고르돌프 : 뭐라고. 칼데아 보관 성배가 아니라고? / 마슈 : 네. 그리고 이와 동시에 발키리 3기─── / 마슈 : 스루드 씨, 힐드 씨, 오르트린데 씨께서 스카디 씨의 뒤를 따라 북극권에 도달. / 다 빈치 : 으음~~. 이건 각 발키리가 단독으로 허수잠항했다 보긴 힘들겠어. 그러니 스카디의 잠항에 편승한 거 아닐까? / 고르돌프 : 편승이라니 뭔 택시도 아닌데……? / 다 빈치 : 물론 그렇지. 그러니 결사의 각오로 한 걸 거야. / 발키리들다운걸 / 마슈 : ……네. / 다 빈치 : 응. 스카디를 말리러 갔을 거야. / 마슈 : ……네. 하지만 제지는 실패한 모양이에요. 그 후, 스카디 씨의 마력 반응만이 세 분에게서 멀어졌고…… 한편 세 분께선 현재에 이를 때까지 북극권의 같은 지점에 머물러 계세요. / 다 빈치 : 교섭에 실패했다 판단해서 쫓지 않고 (플레이어)의 도착을 기다리는 걸까. / 고르돌프 : 이성적인 판단이라 아주 바람직하군. 그래서 신형 발키리는? / 신형…… / 마슈 : 네. 기록상으로는 스카디 씨의 기지 이탈로부터 잠시 후 일이에요. 기지 내에 신 발키리 세 자매가 출현했어요. / 마슈 : 기존 세 분들하곤 영기가 다른 발키리예요. 자세한 사항은 불명이에요. 이 분들은 여러 서번트와 접촉. 서번트 분들을 수영복 영기로 바꾸고 북극권으로 이동하셨다 해요. 그리고…… 거의 같은 타이밍에 수영복 영기가 안 된 서번트 분들 중, 일부가 외부 마력에 의해 영체 상태에서 실체화한 후, 북극권으로 이동하셨어요. / 고르돌프 : 으음~ 돌겠군! 저번도 그렇고 이번에도 그렇고, 아주 참! 서번트들은 여름만 되면 특이점에 놀러 간다니깐~~! / 괜찮아요, 이번엔 평균적인 거 같아요! OR 서번페스였으면 이거랑 비교도 안 돼요 / 고르돌프 : 서번페스? 기록을 본 적이 있는데, 그거 기록 담당자가 발광한 게 아니었니? 엥? 실존하나, 서번페스? 아니, 나도 전에 하와이 관광 갔을 떄, 즉매회 비슷한 걸 보긴 했는데……. / 포우 : 포우포우. (특별의역 : 실존해) / 다 빈치 : 에이 어때. 이게 한 번도 아닌데! / 마슈 : 본 기지─── 아뇨, 방황해는 특수한 환경에 있어요. 외부 간섭은 양쪽 다 본질적으로 불가능하니…… 아마 스카디 씨께서 이용하신 허수잠항 루트를 따라가셨을 거라 추측돼요. / 고르돌프 : 아─, 기술고문? 허수잠항에 길이 있나……? / 다 빈치 : 없어! / 고르돌프 : 그렇겠지! / 다 빈치 : 응. 없으니까 이건 원초의 룬을 이용한 반칙기일 거야. 역시 신대의 신비! 신령이 행사하면 이런 불가능을 가능케 하는구나! 게다가 그, 성배의 보조도 있을 수 있겠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2 이르스 : ……후. 그럼 정식으로 수영복 영기가 된 너희에게 전달할게. 극북 여왕의 말씀이야. / 린드 : "칼데아에 존재하는 수영복 영기 서번트들이여" / 에룬 : "북극권에 모이거라" / 이르스 : "그리고 여름을 마음껏 만끽하거라" / 이르스 : ……이상! 뒷내용은 추후 현지에 도착하고서 설명할게! / 아킬레우스 : ……깔끔하게 허허벌판이구만! / 카이니스 : 그러게! 아무것도 없네! / 아킬레우스 : TV고 라디오고 자동차고 다 없어……. 아니 전차는 있지만, 내 거. 일단…… 기온은 낮아. 당연하긴 하지만. / 카이니스 : 서번트가 아니면 죽지, 이건. 특이점이 아닌 한 어디든 생긴 건 거기서 거긴데, 기온 하난 참. 근데…… 북극이랬나? 이미 특이점 아니냐, 여기. 발키리 신입이 불러서 온 건 좋은데, 아무것도 없는 건 또 뭔 경우야? / 잔느 얼터 : 그러게 말이야. 막상 불러 놓고 이게 뭐래? / ??? : 그래 그래. 이런 백지 지평에서 무얼 하란 게냐. / ??? : 그러게 말이야. 먼 길을 왔는데, 누나가 참 곤란한걸. 꽃밭까진 안 바라는데? 여름에 수영복 영기잖아? 화사한 게 좋지! / ??? : 응응, 그 맘 알아. 최소한 술이라도 있으면 또 모르겠는데. / 스카사하=스카디 : 바라는 것도 많은 서번트들이로구나. 하지만, 후후후후! 좋은 기개다! / 카이니스 : 음. 스카디……인가? / 스카사하=스카디 : 극북 여왕 스카사하=스카디다! 칼데아의 통신 시스템을 모방해서 원격으로 말을 거는 중이다. 이번에는 내 초대에 응해 준 점에 감사하마. 고맙다. 너희를 초대한 이유는…… 뭐, 아주 단순한 이유다. 이 북극을─── 너희 손으로 여름 낙원으로 바꾸는 거지! / ??? : 낙원? / 스카사하=스카디 : 그렇다. 너희가 꿈에 그리던 낙원을 만들어 다오. 나 혼자선 아무것도 못 한다. 하지만 너희가 있지 않느냐. 너희의 힘을 한 데 모아, 나는! 내 북극 낙원─── 아크틱 서머 월드 설립을 선언하노라! / ??? : 아크틱 서머 월드─── / ??? : 흐음, 그런 거였는고……! / 스카사하=스카디 : 사양할 것 없다. 자, 여름을 실컷 만끽하거라! 영원한 여름이 이곳에 강림했음을 알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3 고르돌프 : 음, 그렇긴 하지. 그런데 뭐─── 불안해하긴 했어도 별 건 아니군. 스카디는 성배로 북극에 특이점을 만들었다지. 그런데 신령이든 뭐든 소형 특이점 아닌가? 그렇다면 보나마나 금세 닫히지 않겠나? 물론 성배는 회수해야 하고, 만일에 대비해 칼데아 손으로 닫아야 하지. 하지만 상대는 스카사하=스카디. 뭐, 심각한 악행을 벌일 신령은─── / 포우 : 포우! / 고르돌프 : 으어, 깜짝이야. / (경보) / 고르돌프 : !? / 마슈 : 선배, 이건─── / 긴급사태!? / 시온 : 원격으로 실례할게요! 그 특이점 건으로 전산실에서 보고할 게 있어요. 트리스메기스토스Ⅱ가 이상한 예측치를 냈는데 대강 전달드리자면, "자연소멸 및 특이점 발생원에 의한 자숙소멸은 안 일어난다. 칼데아가 방치할 경우, 북극의 이상사태는 영원히 지속된다. 폐원은 안 한다" / 고르돌프 : 엥. 엥? / 시온 : 그렇다 해요! 여러분, 여름 예정이 잡히셨네요! / 고르돌프 : 아, 아, 안 돼! 설마 미친 건가, 신령 스카사하=스카디!? / 포우 : 타락포우─! / 그럴 사람은 아닐 것 같지만 자연적으로 안 닫힌다면 우리 힘으로 닫아야지 / 마슈 : 아, 네! / 고르돌프 : 트리스메기스토스Ⅱ의 계산은 무시할 수 없지! 즉시 작전 행동으로 이행하도록! 특이점 해결을 목표 삼으며…… 스카디가 왜 특이점을 만드는 데 이른 건지 이유를 찾아내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4 ───북극권, 도착! / 연청 : 햣호우, 여기가 북극권인가─! 넓은걸! 아주 널찍널찍해! 대강 보면 북극 같기도 한데…… 아니, 아닌가? 북극 같지 않은 게 맞나? / 안 춥네…… 조금 더울 지경인데? / 연청 : 그러고 보니 기온 조절을 절묘하게 했어. 성배로 했나? 아하. 수영복 서번트를 모은 만큼 철저히 여름 특이점이라 이건가. / 그런가 봐 / 아스클레피오스 : 북극권 치곤 많이 따뜻하긴 하군. 동시에 공기가 시원하기도 해서 편안해. ……뭐, 백지화된 지상에선 지역에 따른 기후 차이를 알 수도 없겠지만. / 연청 : 글쎄. 적어도 여기 태양은 팔팔한가 봐! / ……태양이 커 보이는데…… / 아스클레피오스 : ……뭐라고? ……칫. 듣고 보니 원래보다 크군. 태양(놈)의 경박한 낯짝이 떠오르잖아. / 연청 : 항성과의 거리를 어쩌는 건 특이점이라도 불가능하지…… 아니, 운석은 되던가. / 마슈 : 상공에 이상한 반응은 없어요. 크게 보이는 것뿐일 수도 있겠네요. 북유럽 이문대의 기록하고도 달라요. 최소한 거인왕은 무관해요. / 연청 : 그건 그래야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5 그런데 이 분위기는 조금 놀이공원 같지? / 아시야 도만 : 으으응 그렇군요. 관람차나 제에트 코스타는 없지만…… 이거 참! 즐거워 보입니다! / 연청 : 아예 마스터도 수영복 어때? 그쪽 예장 있지? / 아스클레피오스 : 중심에는 거대한 얼음성. 멀리 솟아 있는 건 하늘까지 뻗은 얼음탑인가. 그런데 많이 넓군. 여길 다 돌아다니기엔 고생깨나 하겠는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6 가레스 : 배! 맞죠!? / 아스클레피오스 : 이건 빙판 위를 이동하는 배인가 보군. / 아시야 도만 : 호. 장관이로군요! 이건 소위 크루자 아닙니까? / 마슈 : 마력반응은 저 배인가 본데요…… 선배, 무사하신가요? / 일단 배는 멈춘 거 같아 / ??? : 이봐~, 마스터─! / 갑판에 누가 있네…… 발키리들인가? / 오르트린데 : 아…… 네, 맞아요! / 힐드 : 맞아~! / 스루드 : 일단 올라오십시오! 자세한 설명은 선실에서 하겠습니다! / 가레스 : 실례할게요~…… 와. 잘 꾸며졌네요! / 연청 : 호화롭단 감상이 안 나오는 걸 보면 가레스도 꽤 로열하단 말이지. / 아시야 도만 : 흠, 잘 차려 놓았군요. / 연청 : 도만 나리도 그런가……. / 아스클레피오스 : 그럭저럭이군. / 연청 : 이제 다 들어왔지? / 엄청 호화로워! 세계일주가 가능할 법한 크루저! / 연청 : 그렇지! 마스터는 그래야지! / 마슈 : 빙상에 갑자기 출현한 거대 크루저……. 미스터리하네요……. / (두두두두) / 스루드 : 마스터! / 힐드 : 미안 마스터! 우리가 스카디 님을 못 말렸어! / 오르트린데 : ……죄송합니다. 부디 만회할 기회를 주세요, 마스터. / ───발키리! / 아스클레피오스 : 뭐야, 구형 발키리 3기인가. / 아시야 도만 : 예. 그렇군요. / 세 자매 : !? / 스루드 : 구, 구형! 구형이라뇨! 무, 무, 무슨 꼭 구식인 것처럼…… / 구식이란 생각 안 해 / 스루드 : (휴) / 힐드 : 발키리 마음은 섬세하니까 조심해! 뭐, 우린 인간 여자하곤 다르겠지만. / 아스클레피오스 : 이해했다. 그래서 이 배는 뭐지? 너희 보구는 아니지? / 오르트린데 : 네. 이 배는 스카디 님께서 마련하신 거예요. 이 북극 특이점─── 아크틱 서머 월드 이동용으로 쓰라 하셨어요. / 마슈 : 발키리 분들은 비행 능력이 있으시죠. 그렇다면…… / 아시야 도만 : 뭐, 마스터의 이동용이란 뜻이 되겠군요. / 연청 : 허어, 씀씀이도 크시네. 이유가 뭐지? / 특이점을 손수 만든 것 치곤…… 서비스가 묘하게 후한걸? / 아시야 도만 : 흐음. 생각보다 악의가 없는 걸 수도 있겠습니다? 예컨대 본인은 선행을 하는 줄 아는 것 아닐지요? / 가레스 : (째릿) / 연청 : (찌릿) / 아시야 도만 : 하하하하하. 소승을 뚫어져라 보셔도 아무것도 없습니다만? / 가레스 : 앗, 죄송해요. 어째설까요, 아주 자연스럽게…… / 연청 : 그래 그래. 나리가 말하니 경계심이 들지 뭐야~. / 가레스 : 아, 아뇨 그게 경계심이 아니라 말이죠? / 연청 : 그래? / 가레스 : 그게, 도만 씨 말을 듣다 보면 소름이 돋고 그러지 않나요? 어? 안 그런가요? / 연청 : 본능적인 감, 방위본능 같은 건가? / 가레스 : ?? / 아시야 도만 : 아하하하하. 한 마스터를 모시는 대등한 서번트 아닙니까! / 가레스 : 그, 그렇죠! / 아스클레피오스 : 아무튼 스카디의 선물이란 건가. 이해했어. / 힐드 : 있을 거 다 있어~! 선실 안 계단을 내려가면─── / 스루드 : 네, 개인용 선실이 여럿 있습니다. 마스터께선 그곳에서 취침이 가능하시죠. / 힐드 : 맞아 맞아. 오락실에다 넓은 샤워실도 있어. 그때그때 쉬거나 놀거나 샤워해, 마스터! / 아스클레피오스 : ……흠. 이 배, 연료 구동이 아니군? / 힐드 : 대단하지. 원초의 룬으로 가동하는 빙상 크루저야! 이름은 『아이스 원더러』던가? / 연청 : 이름도 멋들어졌는걸! ……뭐 괜찮을 것 같긴 한데, 일단 함정이 있는지 확인해 보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7 발키리, 범인류사의 너희. 설마 두 배가 될 줄이야, 나도 ……헛! 아, 그게, 아, 아니, 응, 자백하마. 스루드 자매와 다툰 뒤에 화를 냈던 것은 확실하지만 새로운 발키리들을 소환한 기억은 없구나. 아니, 이부키도지의 힘은 아니야. 그건 오히려, 오딘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룰러 스카사하 스카디 파티에 어쌔신 발키리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68 또한, 여름의 북극권 특이점에서 새롭게 현계한 형태의 린즈, 엘룬, 이르스 신규 세자매에 대해서. 처음에는 폭주한 스카사하=스카디가 소환한 것이라 여겨졌지만…… 사실은, 대신 오딘의 간섭이 있던게 아닐까, 라는 의혹이 존재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69 그런데 셋 다, 그 영기는 어쩐 거야? / 스루드 : 이, 이제야 아셨습니까? 네, 저희의 영기는 랜서에서 변화했습니다. / 힐드 : 우리가 스카디 님을 쫓았는데…… 스카디 님을 설득하진 못 했어. 오히려 된통 당했지 뭐야. / 가레스 : 당했다고요─── / 오르트린데 : 앗, 공격당한 건 아니에요. 결코 아니에요. 저희가 따르지 않아서 스카디 님께서 저희의 영기를 강제로 바꾸셨어요. / 스루드 : ……네. 이 수영복 영기로요. / 수영복 영기가 되면…… 설득당할 거라 생각한 걸까…… / 가레스 : 으음 으음. ……앗, 어쩌면 겉보기 먼저 꾸미고 간다고들 하니…… 수영복 영기가 되면 여름 기분이 들 거라 생각하신 걸 수도 있겠네요! / 오르트린데 : 그럴싸하네요……. / 스루드 : 하지만 실상은 안 그랬지요. 저희는 꿋꿋하게 말씀드렸습니다. 그런 짓을 하셔도 뜻이 바뀌진 않는다고요. / 힐드 : 그랬더니─── / 스카사하=스카디 : ……으으으으으음. 그, 그러면 너희에게는 부탁 안 하마. 그만 됐다. 흥. / 스루드 : 스카디 님! / 스카사하=스카디 : 하지만 일손은 필요하니, 다른 너희에게 부탁하도록 하마. / 오르트린데 : 다른 저희─── / 힐드 : 그래서 소환된 게 그 애들이야. / 힐드 : 스루드하고 같은 시기에 제조된 개체, 발키리 린드. / 힐드 : 제조는 나랑 같은 시기에 됐지만 막내 중 한 명으로 깨어난 발키리 에룬. / 힐드 : 오르트린데하고 같은 시기에 제조된 개체, 발키리 이르스. 성배로 소환된 우리하곤 다른 개체 3기. 마스터, 아직 만나진 못 했지? / 신 세 자매하곤 아직 못 만났어 / 스루드 : ……저희가 구형이란 말은 하지 마십시오? / 물론이지! / 스루드 : 감사합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0 응, 이 배는 이용하고 싶은데 누구 조종할 줄 아는 사람? / 아시야 도만 : 허어. / 아스클레피오스 : 조종은 선의가 할 일이 아니지. / 가레스 : ……전 일단 세이버 클래스라서 기승 스킬이 있긴 해요. 하지만 마스터가 탈 배를 안전하게 조종할 수 있을진 자신이─── / ??? : 이거야 원, 어쩔 수 없군. / 고르돌프 : 그렇다면 이번엔 내게 맡기도록. / 마슈 : 신 소장님!? / 연청 : 오오! / 아시야 도만 : 으응! / 가레스 : 와, 고르돌프 소장님! / 아스클레피오스 : 흠. / 고르돌프 : 근데 내가 여기 왜 있어─!? / 마슈 : 칼데아베이스를 확인─── 이쪽에는 신 소장님의 반응이 없어요! 거기 계신 신 소장님께서 이견의 여지 없이 진짜 고르돌프 무지크 신 소장님이세요! 대체 어느새 레이시프트를!? / 신세 좀 질게요, 무지크 싸나이! / 포우 : 포─우! / 고르돌프 : 으억─! 갑자기 나타난 소동물이 뛰어들잖아─!? / 마슈 : 포우 씨!? / 포우 군, 어느 틈에 신 소장님이랑 같이 왔나? / 포우 : 포우, 포─우! / 힐드 : 앗, 그러고 보니! 스카디 님께서 뭐라 하신 거 같은데……? / 스루드 : 그랬지요. 배 전문가를 불렀다고 하셨는데, 설마……? / 오르트린데 : 그 설마가 맞나 보네요. / 고르돌프 : 나를 말하는 건가─! 어, 내가 마술로 여기 끌려온 거니? 소환된 거야? 진짜루? / 마슈 : 아니면 제 발로 레이시프트에 동행하도록 행동 속박이 걸리신 걸 수도─── / 포우 : 포우포─우. / 고르돌프 : 아, 뭐 크루저 경험쯤은 당연히 있지! 있긴 있는데! 저기, 너무 막 나가는 거 아니니?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1 아시야 도만 : 방금 선내를 조사할 때 말이지요? 소승이 식신을 보내 보았습니다. 이 특이점을 한꺼번에, 당세풍으로 표현하자면 스캐앤한 것이지요. / 고르돌프 : 특이점 전체를 말인가? / 아시야 도만 : 예. / ……그래서? / 아시야 도만 : 확인 먼저 하겠습니다. 이 빙상 크루자로 어딜 가시겠습니까? / 먼저 스카디랑 대화를 해야지 / 스루드 : 그러면 목적지는 한 곳 뿐입니다. / 스루드 : ───극북마빙성. 보이는 그대로 얼음성. 스카디 님께선 그곳에 계십니다. / 아시야 도만 : 흠흠. 그렇다면 현재 위치에서 거리가 좀 있군요. 몇 지구를 통과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 거선이라도 무작정 돌파하긴 힘들지요. / 연청 : 헤에─── / 아스클레피오스 : ……. ……. / 아시야 도만 : 지구마다 일종의 고유결계 비슷한 독자적인 법칙이 형성된 모양이니 말입니다. / 고르돌프 : 고유결계…… 마술의 극 중 하나인 그거군…… 뛰어난 재능과 노력, 천운이 있어야 비로소 습득할 전망이 생긴다나. 나도 뭐, 당장은 습득 예정이 없지만 언젠가 그 문 앞에서 설 가능성이 아예 없지만은 않지. 음. 하지만 초발급 마술을 이렇게 쉽게 다루는 건 마술사로서 심기가 편치 않군. / 아시야 도만 : 비슷한 것입니다. 완전한 고유결계는 장시간 지속 자체부터가 힘들지요. 하지만! 후후, 신령은 규모가 참 요란하군요! 그리고 뭐 유감스럽게도 상대는 북유럽 대신에게 원초의 룬을 받은 여신! 그런 존재가 성배를 통해 수를 썼다면 결계 해제는 불가능! 아니지요, 지금은 다소 곤란 정도의 표현으로 그쳐 두겠습니다. / 연청 : 표현을 바꿔도 의미는 그게 그거잖아─. / 아시야 도만 : 예. 뭐 해제는 불가능합니다. 그러니 지금은…… 무작정 돌파 말고! 엔타테인먼트로 임하시는 게 상책이지요! / (아스클레피오스를 힐끔 봄) / 아스클레피오스 : ……사실이야. 나도 방금 확인했어. 공간 스캔에 능하진 않지만, 내 간이 진단으로도 같은 결과가 나오더군. 에리어마다 독자 법칙이 있어. 그게 북극권을 좀먹는 특이점(질환)의 본질일걸. 마슈, 그쪽은 어떻지? / 마슈 : 아, 네. 저희 쪽도 주변 스캔 결과가 나왔어요. 보니까─── 무슨 결계가 있는 건 확실해요. / 가레스 : 으으음, 결계. / 스루드 : 자세히 어떤지는 모르지만─── 스카디 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여름을 즐기는 자만이 극북의 낙원을 나아갈 수 있다고요. / 힐드 : 응. 그런 말씀 했지! / 가레스 : 여름을 즐기는 자만이…… 으음, 으음……. 무슨 수수께끼일까요……? / 연청 : 아니─, 이런 건 의외로 말 그대로 아닐까? / 아스클레피오스 : 동감이다. / 힐드 : 응, 나도 동감이야. / 여름을 즐긴다고…… 구체적으로 어떡하면 되는 걸까? / 아시야 도만 : 그건 지구 담당자에게 묻는 게 빠르겠습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2 레이디 아발론 : 흐음? 너희들은 성으로 가고 싶은 모양이구나. / (끄덕인다) / 레이디 아발론 : 그렇다면 응. 내 에리어의 봉인을 해제하지 않으면. / 마슈 : 봉인, 인가요. / 레이디 아발론 : 그래, 봉인이야. 단순한 손님이면 바로 성으로 갈 수 있단다? 하지만 특이점의 해소가 목적이라면... 각 에리어의 결계가 자동적으로 발동해서 너희들의 가는 길을 막을 거야. 어떻게든 하려면 에리어의 봉인을 해제해야겠지! / 마슈 : 그럼, 봉인을 해제하면...... / 레이디 아발론 : 응. 결계는 너희들을 방해하지 않게 될 거야. 즉 너희들이 나아가려고 한다면! 각각의 에리어의 봉인을 풀지않으면 안된다! 그것이, 이 특이점에 걸린 결계의 룰이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3 레이디 아발론 : 그렇지? 그럼 정상적인 방법을 알려 주도록 할게. 크흠. 뭐, 간단해.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우리들(에리어 담당자)을 도와서, 각 에리어의 '매출 목표'를 달성하게 하는 거야! / 연청 : 매출? / 포우 : 포우? / 레이디 아발론 : 그래, 매출. 특이점 아크틱 서머월드는 말이지... 활기차게, 화려하게 손님들을 모아서! 영업해야만 한다는 거야! / 손님이란건, 서번트? / 레이디 아발론 : 서번트? 아아, 소환된 영령들 말인가. 뭐어, 그런 손님들도 잔뜩 있고, 그 밖의 손님들도 있네. 자, 봐 봐? / 북극곰(새끼) : 파파~ 꽃들 예뻐~ / 북극곰(부모) : 응응, 예쁘네. / 큰부리바다오리 : 하~ 북극에서 이런 풍경을 보게 될 줄이야~ 오래 살고 볼 일이네~ / 콘부리바다오리의 무리 : 이쁘네에~! / 애니멀? / 마슈 : ...! 언어를... / 가레스 : 아, 백곰 있었네요! 귀여워~! / 연청 : 바다새도 있네! 말도 하고 있고! 성배의 힘으로 임시 지성을 부여받았다... 라는 건가? / 오르트린데 : 조금 먼 곳에는 바다표범과 바다코끼리의 모습도 보이네요! / 힐드 : 동물 손님들... 아, 원초의 룬의 효과일수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4 레이디 아발론 : 이해한 모양이네. 자아, 그러면--- 힘내 보자! 북극여왕은 나한테 에리어는 원하는 대로 운영해라, 라고 했어. 난 이곳을 플라워 파크로 설계하긴 했는데, 그렇게 썩 잘 운영되고 있지는 않아. 까놓고 말하자면 방치해 둔 상태야! 자, 이런 에리어에서 과연 너는 매출을 올릴 수 있을까! / 물론! 손님들을 잔뜩 불러모아서, 매출목표 달성, 해치워 주겠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5 레이디 아발론 : 후후후, 글쎄 어떠려나? 각각의 에리어를 형성할 때, 담당자들에게는 무제한 마력사용이 허가되었는걸. 마력을 잔뜩 써서 만든 온천이라면, 수많은 은혜가 있더라도 이상하지 않아. ...응, 미백효과도 있네. 이건 꼭 들어가야겠는걸!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6 가레스 : 성의 에리어입니다! 도착했어요─! 정확히는.... 성문 앞 광장일까요? 성 가까이까지 배가 들어올 수 있어서 다행이었네요. 장거리 행군을 하지 않아도 괜찮아서. / 연청 : 우리들은 어쨌든, 마스터랑 소장에게 그런걸 시킬 순 없으니까. / 걷는 건 익숙하지만 신경 써 준건 고마워 / 연청 : 굳이 고맙다고 할 건 아니라고. 그거야 말로 신경 쓸 필요 없다, 란 거지. 그래서── 슬슬, 환영 인사 차례인가? / 마슈 : 네, 전방에 마력반응입니다! 적성체인지는 판정할 수 없습니다. 아마도, 발키리 세 자매 분들... 아니, 그에 더해 고마력 반응! 선배! / (끄덕인다) / (물방울에서 스카디가 나타나는 연출) / 스카디 : .....잘 와 주었다. 나 참, 뭘 그리 서두르느냐. 너무 빠르구나. 좀 더... 좀 더, 천천히 여름을 나아갔으면 좋았을 것을. 에리어 하나에 1주, 아니 1 달 정도는 써 줬으면 했는데. 나 참. ...하지만, 이걸 예상치 못한 건 아니다. 너희들은 조금이라도 빨리 특이점을 없애려고 할테니 말이야. 그렇기에, 봉인을 걸었다. 최소한 세개의 에리어를 돌지 않으면.... 나의 북극마빙성엔 도달할 수 없게, 말이다? 후후, 어떘느냐? 에리아를 돌아 본 감상은. ──충분히 즐겼느냐, (닉네임)? / 스카디 여긴, 가만히 나둬도 사라지지 않는 특이점이죠? / 스카디 : .................................. ..........영원한 여름이다. 영원한 여름을 이곳에 만들겠다. 그렇게 정했다. 정해진 것이다. / 아스클레피오스 : (그렇게 정했다... 정해진 것이다?) / 연청 : (뭔가 묘하게 걸리는 말투인데...?) / 스루즈 : 스카디 님. 생각엔 변함이 없으시군요. / 힐드 : 응, 무슨 일이 있어도, 라고 하신다면... / 오르트린데 : 그, 본의는 아니지만.. 실력행사에 나설 수 밖에 없겠네요. / 스카디 : 잠깐잠깐. 그렇게, 무서운 얼굴 하지 말거라. 너희들이 나설 차례이긴 하다만, 나로서도 거친 일은 별로 바라지 않는단다. 이곳은, 영원한 여름의 낙원이여야만 해. 거기에 말이다. 일부러 세개의 봉인을 풀어서까지, 내 성에 초대했잖느냐. 가능하다면, 내 마력을 쏟아붓더라도, 환대하고 싶다만── / 아스클레피오스 : 표정이 어둡군. 무슨 일 있나? 혹시, 마력이 부족한 건가. 우리들을 환대하기 위할 만한 마력이, 더 이상은 없다고? / 가레스 : 어라, 그래도, 스카디 씨는 그. 성배 가지고 계시잖아요? / 에리세 : 그럴텐데 말이에요. 성배가 없으면, 특이점은 만들 수 없을 터── / 스카디 : 나, 나는 바쁘다. 바쁘노라. 미안하구나 모두들. 마스터, 미안하다. 잠시간, 다른 에리어라도 돌아보는게 좋을게다. 여기선 이만 물러가거라. / 아직, 제대로 이야기하지 못했어 / 스카디 : 음─── / 스카사하 = 스카디! / 스카디 : 으음, 으으으으으으으으음. 저, 저기 말이다. 너무 그런식으로 바라보지 말거라. / ?? / 스카디 : 으, 으으으음! ──오거라, 발키리들이여! / 린드 : ──전투동기 개시. 이루즈, 엘룬 확인, 전투동기 개시. / 린드 : 감각 연결, 공간파악 강화. 고기동 전투, 개시준비 완료. / 연청 : 오우, 오는군! / 아스클레피오스 : 적대 의사는 없군. 에리세의 에리어에서 그렇게 말한건 거짓말인가? / 이루스 : 스카디 님이 핀치니까 말야! 본실력을 내지 않으면 안된다는 거지! / 린드 : 켈트의 스카하사 님과 달리, 넓은 면적의 노출에 스카사하 = 스카디 님은 별로 익숙하시지 않으셔. 제 1 단계의 영기의 모습으로 계시는 건, 스카디 님에게 있어선 꽤나 부담이 걸리는 일이야. / 엘룬 : 그래도 현대풍 수영복도 입어보고 싶어── 입어보고 싶지만, 아무리 그래도 부끄러워! 그런 이율배반에 고뇌하시는 와중에, 힐문까지 당하셔서! 스카디 님은 지금 가득, 가득한 상태입니다! 그러니까 저희들의 차례입니다! 최고의 화력으로 지켜드려서.. 도움이 되어 드리겠습니다! / 연청 : 그런 이유로 진심 전투태세같은거 취해도 되는거야? / 엘룬 : 되고말고요! / 연청 : 그런가~ 그럼 어쩔 수 없나~/ 스카디 : 린드, 엘룬! 쓰, 쓰, 쓸데없는 말은 삼가거라! / 연청 : (아, 진짜였던건가) / ....수영복 영기, 엄청 어울립니다! / 스카디 : !? 그, 그런가. 그런가... 뭐라고 대답을 돌려줘야할지 모르겠구나. 미안하다, 인가? 아니야. 그러니까, 그게, 음. 그으..... / 아스클레피오스 : 뭐냐 그 반응은. 최저 수천년은 살아온 신이. 흥, 마치 어린애같군. / 스카디 : ────────! (스카디가 쓰러졌다가 일어서는 모션) / 린드, 엘룬, 이루스. 극북여왕이 명하노라. 전투성능의 해방을 허가한다. 이 녀석들 전원, 즉시 성 앞에서 내쫓도록 하거라! / 신 3자매 : 네! / 신 3자매가 온다! / 아스클레피오스 : 이건 흥미롭군. 발키리, 신 3자매와 구 3자매의 대결인가. / 스루즈 : 이, 일부러 마스터도 입에 담지 않았는데, 구라던가 부르지 말아주세요! 모두 동형기니까요! / 힐드 : 그래도 제조된 순서는 있지? / 스루즈 : 힐드, 괜한 말은 하지 마! / 곳프 : 잠까아아안! 잘 이해되지 않는 이유로 전투하지 마라! 스카사하 = 스카디여! 너는 아직, (닉네임)의 질문에 대답하지 않았다! ....백보 양보해서 극소특이점의 작성까진 괜찮다. 아니, 괜찮진 않다만. 아무튼간. 가만히 놔두면 사라질 특이점이라던가, 그런 정도라면 큰 문제 없을지도 모른다! 어째서 이런 짓을 한거지?! 정말로 미쳐버린건가? 아니,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 / 스카디 : ......... / 곳프 : 만의 하나, 만의 하나긴 하다만── 왠지 모르게, 시원한 장소에서 풀장에 들어가고 싶다고 생각한 참에, 성배가 굴러가고 있길래 나도 모르게, 라던가! 그런 종류의 것인가? 성배밥 계열의 사건인건가? / 에리세 : 성배밥... 계열... / 곳프 : 아직 괜찮다. 아직은. 이제 이쯤에서 그만두도록 해라!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 특이점같은게 있어서야, 인리가 수복되었을 때 무슨일이 벌어지는가, 다! / 스카디 : ................. / 에리세 : ...? / 가레스 : 스카디 씨, 왠지── / (얼굴색이 나쁜데....?) / 스카디 : .....후. 후후, 후후후후후후후후. 나, 나는 여름의 극북여왕이다. 그말대로, 영원한 여름을 약속하는 자인게다! 그렇게 정해진 게다! 그렇기에 칼데아 소장, 미안하지만 헛발걸음이다. 너희들에게 무슨 말을 듣더라도 내 역할은 변하지 않노라. 나는, 이곳에서 계속해서 군림하겠다. ──발키리들이여! / 오르트린데 : 네, 네! / 스카디 : 음, 아, 아니 너희들이 아니라.. / 이루스 : 우리들 부르신거야, 우리들. / 스카디 : 음. ───침입자를 격퇴해라! / 신 3자매 : 확인했습니다. / ??? : 극북여왕, 이라아. / 네노옴, 북구의 여왕님 아니었냐? 나는 그렇게 기억하고 있는데. / 그 목소리는! / 카이니스 : 여! / 마슈 : 카이니스 씨! / 곳프 : 이, 신령 카이니스라고?! / 카이니스 : 여어 무지크의 사내. 이번에도 뽑기 운이 허접해 보이는구만! 관광 겸해서 내가 도와주도록 하지! 안 그러냐, 룬쟁이! / 쿠 훌린 : ....누구보고 룬쟁이라는 거야. / 캐스터 영기의 쿠 훌린! / 스카디 : ....! / 누, 누가 오더라도 내 역할엔 변함없다! 방해하겠다면! 그에 걸맞게 대응할 뿐이다! ───간다! (전투) / 스카디 : ....우, 우우.... / 에리세 : 어라? 이건─── / 연청 : 그래, 묘하군. 스카사하=스카디. 당신 왜 그렇게까지 약하지? 그야, 상태가 나쁘다거나 상성이 나쁘다거나, 그런 요소도 존재하겠지만. 발키리 신 3자매의 발끝에도... 라기보다는, 삐끗하면 얼음 물고기 쪽이 더 강하다고도 할 수 있을 정돈데. 괜찮은거야? 무슨 일 있나? / 가레스 : 오히려, 그 물고기는 정말로 강했습니다! / 아스클레피오스 : .... ....이런 일이. 내가 이걸 놓치다니.. 의술의 길을 걷는 자로서 일찍 눈치 챘어야 했는데. 극북여왕, 스카사하=스카디. 질병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으나, 너는, 극도의 컨디션 불량을 겪고 있군? / 컨디션 불량? / (나도 모르게 스카디를 바라본다) / 스카디 : .... .... ...보는 것 뿐이라면 괜찮다. 다만, 그렇게, 부담될 정도로 바라보진 말거라. 꿰뚫어보는 것 같아서, 좋아하지 않는다. / 쿠훌린 : 이런이런. ....서번트라고 해도 목숨은 목숨. 무리해서 그걸 잃어버리는 것도, 네 자유지. 라고, 말해도 되겠지만. 나로서는, 슬슬 자백하는 편을 추천한다고. 어딘가의 척안의 신 씨라도 이렇게 말하겠지. 안 그래, 누님. / 스카디 : ....나, 나는... / 카이니스 : 고개 숙이지 마. 발밑을 바라보는 채로 일이 제대로 될 리가 있겠냐고. / 곳프 : 기, 기다리게. 기다려주게. 뭐라고 했나, 지금. 목숨을 잃는다고 했나?! 완전한 퇴거, 라는건가...!? / 스카디, 설명해 줘요 / 스카디 : ....! / 에리세 : 사라졌다── 아니 그게 아니라, 영체화! / 마슈 : 마력반응 소실을 확인! 스카디 씨, 영체화해서 이탈하신 모양입니다. / 신 3 자매 : .... .... / 이루스 : ....그래. 그리스의 의신의 말도 옳고, 거기, 아버님의 냄새가 나는 남자의 말도 옳아. 스카디 님은... 어찌할 도리가 없을 정도로 마력을 잃어서, 죽어가고 계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7 곳프 : 그래서, 무슨 일인거냐? 뭐가 어떻게 되고 있는거지? 성배를 얻은 스카디가, 그러니까. 죽어가고 있다, 라고 했지? / 마력을 잃어가고 있다고 했는데 대체 언제부터? / 엘룬 : ...거의 최초부터, 입니다. 특이점이 발생한 직후에, 스카디 님은 저희들을 소환했습니다. 그리고, 칼데아에 소속된 수많은 서번트들에게 실체화할 마력을 보내, 북극권에 불러내서... / 스카디 : 그러하다. 너희들은 마음속에 그리던 낙원을 만들어 주길 바라마. 나 혼자서는 아무것도 이루지 못하겠지. 하지만, 너희들이라면. 너희들의 힘을 합침으로서, 나는! 나의 극북낙원── 아크틱 서머 월드의 설립을 선언하마! 사양할 필요 없노라. 자아, 여름을 충분히 만끽하거라! 영원한 여름이, 이곳에 강림했음을 널리 알리도록! / 이루스 : 그리하여 스카디 님은, 에리어 담당의 재량을 가장 우선시하셨어. 「무엇을 해도 상관없다」라는 말씀으로, 각 에리어의 사용마력에 제한을 두지 않으신거야. / 곳프 : 그 정보 자체는 들은 바 있다만... / 아스클레피오스 : 영령의 상상력대로, 마력을 마음껏 사용하게 두었다는 셈이로군. 극소특이점 클래스라고는 해도, 성배라면 충분히 보급할 수 있으리라 생각했다만── 실제로는, 충분하지 않았다는 건가. / 엘룬 : 복수의 에리어가 대량의 마력을 상시 소비하고 있습니다. 성배만으로는 더이상... / 아스클레피오스 : 금세, 대신할 마력원이 필요해졌다. 그렇지? / 에리세 : 대신할 마력원? / 가레스 : 성배는 하나밖에 없으니 말이죠. 그렇다면, 대신이라고 한다면.. / ....스카디 자신, 이구나. / 에리세 : ! 그건 즉... / 곳프 : 부족한 만큼 자신의 마력으로 보충했다는 건가?! 그, 넓은 특이점을?! 과연 신이라고 해야하나, 스케일이 거대하군... 허나, 어째서 그런 무리를 하나! 파탄을 예상치 못했다, 일리도 없을 터인데. / 이루스 : .... ..... ....방문한 자가 최고로 즐길 수 있는 장소가 되었으면 한다. 그래, 그 분은 매일같이 말했어. 「어떻게 해서든 그렇게 만드는 거다」라며... / 에리세 : 뭔가, 이유가 있어서 그렇게 생각해 버린 걸까나. / 이루스 : 우리들은 평상시의 스카디 님을 모르니까, 정확히는 알 수 없어도... 그럴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해. / .......... / 린드 : 너무 심하게 무리하면 몸이 상하신다고 우리가 말해도, 스카디 님은 듣지 않으셨어. 그 뿐이 아니라... 룬을 사용해서, 각 에리어와 그분 자신의 마력접속을 영속화해 버리신거야. 그러니까, 쓸데없는 마력사용은 삼가도록, 우리가 에리어를 시찰하러 돌았지만── / 엘룬 : 스카디 님, 점점 더 연약해지셔서... 선물로 사간 우지긴토키도, 한입조차 드시지 못하셨어. 이대로는 정말로.... / 에리세 : .......스카디 씨를, 걱정하고 있구나. / (끄덕이는 엘룬)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8 아스클레피오스 : 흠. 우선 내가 할 수 있는 말은. 이대로라면 죽는다는 것이다. / 에리세 : ! / 쿠 훌린 : 그렇겠지. 마력을 모두 소비해서, 영기 뿐이 아니라 영핵마저 소멸하겠지. 그렇게되면 칼데아의 영기 그래프에서도 완전퇴거야. / 구형 3자매 : !! / 카이니스 : 어이어이, 너무 놀라는거 아니냐고. 어찌되든 마력이 소진되면 서번트는 사라지잖아. / 아스클레피오스 : 그말대로. / 아스클레피오스 처방할 방도가 없다, 곤 안했지 / 아스클레피오스 : ──그래. 처방은 가능하고말고. 수단은 이 이상 없을만큼 명료하다. / 가레스 : 방법이 있단 건가요?! / 에리세 : 다행이다... / 아스클레피오스 : 현재의 스카디는, 말하자면 혈액을 타인에게 계속해서 수혈하고 있는 상태나 다름없다. 그렇다면, 우선을 수혈을 멈춰야겠지. / 카이니스 : 아~ 과연. / 아스클레피오스 : 알기 쉽지 않나. 그래, 바보라도 이해할 수 있도록 말하고 있으니. / 카이니스 : 뭐라고?1 네놈 일부러 시비거는거냐?! / 아스클레피오스 : 아니, 단순한 사실이다만... 계속하지. 정확하게는, 각 에리어와 스카디 사이에 접속, 형성된 마력 경로를, 조금이라도 빨리 끊으면 된다. 뭐 어떻게 말해도 간단한 이야기로군. 강조할 필요도 없었나. 사과하지. / 카이니스 : 네놈 말이지.... 그 말투 언젠가 분명 아픈 꼴을 당하게 될거라고...? / 곳프 : 간단, 이라고 했다만 사실인가? 룬이 어쩌고라고 했을 텐데. / 아스클레피오스 : 그래. 원초의 룬에 의해, 마력경로가 엄중하게 보호되고 있다고 봐야 하겠지. 그렇기에, 여기서 필요해 지는건... 알겠지? / ───성배? / 아스클레피오스 : 간단하잖나? / 쿠훌린 : 그렇게 됐나. 성배를 회수해버리면, 특이점은 금세 수속되니까. 아가씨도 무사한 채 특이점도 사라진다. 어때, 간단하지? 이변이 생기면 근원을 없앤다. 역시, 그 방법이 가장 빠르지. ───뭐, 가장 번거로운 점이 바로 그 성배이지만? / 가레스 : ? / 에리세 : 앗, 설마. / 혹시 ....성배, 그 성에는 없다던가? / (끄덕이는 쿠훌린) / 곳프 : 뭐, 뭐라아?! / 암굴왕 : 크크...... 크하하하하하하! 드디어 여기까지 도달한건가, 이런이런, 오래도 기다리게 하잖나. / 에리세 : 우왓, 뭐야?! / 가레스 : 암굴왕 씨에요. 가끔씩, 이런 식으로 그림자에서 튀어나오십니다. 너서리 라임 씨라던가, 어린아이 영령 분들이 계셨다면 즐거워하셨을텐데! / 암굴왕! 성배의 장소를 알고 있는거야? / 암굴왕 : 후─── 내 눈동자에 비치는게 결코 전부는 아니다. 다만 나는, 내 눈동자에 비치는 것을 모두 잊지 않지. 여왕의 손에 성배 없으니. 허나 여전히, 이곳은 어디까지나 이향의 신역이다. 성이 아니다. 탑이야. 무대 뒷편에서 웃고 있는 그림자, 여전히 정체는 모르겠지만── 그 탑이야말로 녀석의 근거지. 크큭, 나의 검은 독염마저도 거부하는 신역의 탑! 그렇다면 당연히, 상당한 난적이 있겠지! / 에리세 : ...............? (알 것 같으면서도 잘 모르겠는 얼굴) / 가레스 : (모르는 얼굴) / 암굴왕 : 우선은, 이문의 여왕에게 이야기를 들어라. 딘, 지금의 그건 말 한마디 입에 담는 것도 힘들테지만. / 연청 : 저기 말야 암굴왕 나리. 조금만 더, 알기 쉽게 말해 줄 수 없어? / 암굴왕 : 크크큭..! (암굴왕 사라짐) / 에리세 : ...어, 없어졌다. / 가레스 : 으음, 으음. 그러니까 어떻게 하면 되는 거죠? / 쿠 훌린 : 저 성에는 성배가 없다. 다른 흑막이 있을지도 모른다───라는군. / 카이니스 : 호오, 대단한데. 뭐라고 말하는지 다 이해한거냐? / 아스클레피오스 : 흑막.... ...과연. 그런건가. / 곳프 : 으, 으음. 갑작스래 혼자서 납득하지 말아주겠나? 뭐가 「그런건가」인거지? / 아스클레피오스 : 아니, 무얼. 스카디가 한 말이 신경 쓰였으니 말야. 자기 손으로 만들어 낸 것이라고 하기엔, 약간 애매모호한 발언이 있었으니 말야. 기억하고 있나? / ....확실히, 그럴지도 / 아스클레피오스 : 정했다. 정해졌다. 스카디는, 아까 그렇게 말했지. 마침 좋아, 확인해 보자. 새로운 쪽의 전처녀들! / 힐드 : 말투~! / 린드 : 으, 응. 뭔데? / 아스클레피오스 : 스카디는, 스스로 영원한 특이점을 원하고 있었나? / 린드 : 그건.... / 엘룬 : 그게, 그러니까. 살짝 다른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영원한 여름과 헷갈릴 정도로 하고 싶다, 라고는 가끔 말씀하셨습니다. 그 때의 스카디 님의 존안은, 즐겁고, 꿈꾸는 듯한 표정이셨어요. 그래도, 그런 식으로... 정했다던가, 정해졌다라는 이야기를 하실 때에는... / 오르트린데 : .... .... ...즐거운 듯한 느낌은, 아니셨던거죠? / 엘룬 : 네, 그래요. / 카이니스 : 그럼 뭐야? 이 특이점이란건, 성배를 얻은 여왕님의 단순한 발상이 아니라. 누군가가 주입한 사상일지도 모른다, 라는거냐? / 곳프 : 그런 뜻이 되겟군. 거기, 여왕과 연이 있는 캐스터는 어떻게 생각하지? / 쿠 훌 린 : ───뭐, 당신 생각과 큰 차이 없어. 무언가 강한 의지가 꿈틀대고 있는건 확실하지만, 아가씨랑은 왠지 기척이 달라. / 곳프 : 으, 으음. 나의 사고를 마음대로 읽지 말아줬으면 하네만... 다만, 음. 그렇게 생각하고 있고말고. 영기가 등록된지 어느정도 시간이 흐르기도 한데다, 그 여신의 인물상에 대해선 그럭저럭 이해하고 있다. 정진정명한 신이라는 존재이면서, 마술사가 아는 신의 일반적인 모습과는 전혀 다른 두터운 정. 북구라는 출신이기 때문인가, 이문대의 존재이기 때문인가는 알 수 없으나.... 지금까지의 둥실둥실 여신 언동에 기반해 정리하면. 그 여신, 성배를 얻어서 미쳐버린게 아니라... 성배를 얻은 흑막으로부터, 특이점의 운영자를 맡겨졌다──라 고. /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 곳프 : 음. 설명이 참 부족하구만, 스카사하=스카디! 어째서 그렇게 하나하나 악역스럽게 언동한 건가! / 쿠 훌린 : 아마도, 그렇게 하는 편이 「흥이 오른다」라고 들었기 때문이 아니려나? 그 아가씨, 상대가 누구든간데 의견은 쓸데없이 성실하게 고려하니까. / 스카디, 회화가 아직 익숙하지 않으니까─── / 카이니스 : 그건 요령이 나쁘다고 한다고. 나참. / 곳프 : 정말로, 나참! 붕 뜬 듯한 말투에 인한 상호간의 착각은, 옛 셰익스피어─── 아니 신화의 시대부터 이어진 클리셰이기도 하니까 말일세! 그렇다고해서 여신이 실철한 필요까진 없을텐데 말야! / 셰익스피어 : 핫! 왜인지 갑작스럽게 비난당한 기분이 들었습니다만, 무사히 회피할 수 있었던 모양입니다. / 안데르센 : 하하하! 창작자란 늘 비난받고 있기 마련! 신경 쓰면 지는거다! / 셰익스피어 : 정론이로군요! / 아스클레피오스 : 그럼, 정리해보지. 성배를 회수하면, 모든 문제가 해결된다. 각 에리어와 스카디의 마력적 접속은 즉시 해제되고, 특이점도 곧 사라지게 되겠지. 다만, 저 성에는 성배가 없다. 어벤저의 정보에 따르면, 성배는 저 탑에 있다는 듯 하지만── / 이루스 : 아크틱 타워. 이 서머 월드의 가장 깊숙한 곳에 자리잡은 탑이야. 저 탑에 침입하기 위해서는, 그 마빙성을 포함해서 세개의 에리어의 봉인을 풀어야만 해. / 또 봉인인가~/ 곳프 : 그럼 해야할 일은 정해졌군. 우선은, 이 에리어를 해방한다! 그러니까, 매출 목표를 달성하면 된다였나? 매출... 매출, 어떻게 하면 되는거지? / 엘룬 : 앗, 거기에 또 하나! 이 에리어의 봉인은, 성의 문과 연동되어 있습니다! / 에리세 : 그거, 딱 좋을지도? / 아스클레피오스 : 그렇군. 스카사하=스카디는 치료가 필요한 자다. 환자다. 내가 진찰해야하는 환자. 빨리 봉인을 해제해서, 문을 열어야만 해. 해치우자, 마스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9 고르돌프 : 그럼 됐겠지. 각자, 다음 작전 페이즈로 이행할 준비에 임하도록! 목표액에 도달하면, 봉인이 풀릴 터이다. 그렇게 되면 성문도 열리겠지. 성문이 열리는 즉시, 제군들은 성내에 돌입. 즉시 스카사하=스카디의 신병을 확보하도록! / 네! / 고르돌프 : 이 이상, 그 여신에게 무리시키지 말도록! 무슨 일이 벌어지면 내 책임이 될테니?! / ───마빙성 에리어, 매출 목표 달성. ───그 직후. / 마슈 : 마빙성 성문, 열렸습니다! 성내에 마력반응은 하나 뿐입니다. 적성반응, 전혀 없습니다. 아마도 안에 계신 건 스카사하=스카디 씨, 한 기 분이라고 여겨집니다! / 총원, 돌입! / 전원 : 오오─! / 스카디 : .....왔느냐. / 스카디, 그 영기는── / 연청 : 오호라. 전에 봤을 땐, 당연히 오프때의 차림이다... 라고 생각했는데. 과연 그런거구나. 당신, 그 쪽 영기가 마력소비가 적은 거지? / 스카디 : ..... ...... / 가레스 : 마력소비를 억제하기 위한 안경 스타일! 그런 방법도 있군요── / 그런 방법인 걸까나.... / 고르돌프 : 아니아니, 아무리 신이니 신령이니 해도, 안경을 쓴 것 만으로 마력소비가 억제될 리가. 너희들, 무슨 말이든 진지한 얼굴로 말하면 다 통할거라 생각하고 있는 게 아닌가? / 스카디 : ....그래. 이 차림인 상태가 비교적 편하노라. / 곳프 : (진짜로?) / 스카디 : 노출이 많은 영기는, 신경을 계속 써줘야만 해서 그런가, 조금이긴 해도 마력 소비가 커. / 고르돌프 : (그럴 리가 있나 아니, 그냥 기분 탓인 게 아닌가?) / 스루즈 : 스카디 님, 그만해 주세요! 우리들과 린드 일행, 여섯 자매의 이름으로 부탁드립니다. 특이점의 영속화를 해제해 주세요. 이대로라면, 당신께서 퇴거하게 되어버립니다. 남는건 아마도... 마력소비의 밸런스가 망가져 파탄해 가는 특이점 뿐입니다! / 힐드 : 그렇다구요. 그래서야 본말전도에요! / 오르트린데 : 이제, 특이점에 고집하는건 그만둬 주세요! 스카디 님! / 스카디 : 너희들이 말하고자 하는 바는 아노라. 그래. 내가 여기서 억지부린다고 해도.... 의미는 없구나... 그래도.... 나는... 두번다시, 세계를... / (현기증 일어나는 장면) / 마슈 : 선배! ...선배의 바이탈에 이상 반응! 아스클레피오스 씨, 부탁드립니다! / (눈 앞이 흐려져가는 장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0 스카디 : ......성배를, 내게? / ??? : 그 말씀대로. 그게 바로 그분의 바람이시기에. 아, 미리 말씀드립니다만은, 그분께선 「이성의 신」은 아니랍니다? 이 점은 착각하지 말아주시길. 그래서. 그분께선, 성배를 얻으셨으나.... 사람의 낙원을 만들어 내기엔, 조금 그 시선이 높은 곳에 있으시기에. 그렇기에, 저따위에게 명을 내리셨습니다. 사람을 사랑하는 자를 찾아라. 사람을 사랑하고, 그분과 같은 것을 느끼는 자를 찾아라. 이거이거.... 실로, 1년 가까이 시간이 걸려버렸답니다! 사람을 사랑하는 이문의 여신 스카사하=스카디! 신이면서도, 신의 무참함을 얻지 못한 희귀한 케이스! 아니면, 북구의 신들의 성질이신지? 뭐 별로 관심은 없지만... 어찌되었든, 스카사하=스카디 공. ───당신이야말로, 이 극북의 성배에 어울립니다. / 스카디 : 하, 하지만... 특이점의 성립은, 칼데아에겐... / ??? : 그말씀대로. 칼데아에겐 악이겠지요. 그러나! 이제는 얼마 남지 않은 최후의 인류인 칼데아의 아이들. 가여운 그 자들에게 있어선, 어떨지요? / 스카디 : 그건.... / ??? : 그분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세계가 사라져 버린다면, 새롭게 만들면 된다, 라고. / 스카디 : ! 세계가.. 사라져 버린다면... 새롭게...? / ??? : 그말씀대로. / 스카디 : ..... ..... ....범인류사는, 내 세계는 아니다만.... 아아, 어떤 자인지 모르겠으나, 그 자는 내게 이렇게 말하는 게로구나. 세계를.. 잃어버리는 것을....! 이, 나는... 아아, 그렇고 말고. 간과할 수 없노라...! 성배를! 여기에! / ??? : 말씀대로. 자아─── 여신이여! 여왕이여! 극북의 백지에 영원한 여름의 낙원을 그리시기를! 물론 칼데아의 간섭이 있겠지요! 금방 없어져 버릴 지도 모르겠지요! 그렇다고 하더라도! 영원이라고 큰소리칠만큼의 의기가 없어서야! 영원, 영겁의 안도! 그것을 바라는 것을 누가 뭐라 할 수 있을까요! / 스카디 : 영원한, 여름─── / (븜쩍이는 성배) / ??? : 들었느냐, 성배여! 여름의 여신이 바람───확실히 들었겠지! / (브브븜쩍이는 성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1 스카디 : .....마스터? / 연청 : 어이쿠. 괜찮아, 마스터? / 가레스 : 앗... 늦었네요... / ...붙잡아줘서 고마워, 연청 / 연청 : 별거 아냐. / 에리세 : 얼굴색이 나빠 보이는데... 선생님, 어때요? / 아스클레피오스 : 일시적인 마력의 이상이 있던 듯 하나, 이미 수치는 정상치─── 군. 걱정하게 만들지 마라. / 마슈 : 이쪽에서도 바이탈은 확인했습니다! 현재, 이상은 없습니다. / 스카디 : ...크, 큰일은 아닌 게냐? / ...스카디. 백일몽으로, 조금이지만 당신의 꿈을 꿨어요. 성배는 역시, 다른 사람에게 받은 거군요? / 스카디 : ! / 아스클레피오스 : 그런가. 스카디의 기록을 백일몽으로 본건가. 계약 상태인 영령과 마스터라면 있을 법 하군. 그렇다면 봤겠지? 흑막의 모습. 성배의 진짜 소유자가 누구인가... / ??? : ────사소. 흑막. 진짜 성배의 소유주 따위. 너무나도 사소. / 아시야 도만 : 으응소으응사소사소옷! / ───도만 / 아시야 도만 : 이번 여름의 극북낙토, 스카디 공이 마음으로부터 바란 것이 아니시란 말씀? 아뇨, 아뇨, 아니옵니다. 스카디 공은 확실히 바라셨습니다. 그렇다면 좋지 않나요. 성배의 진짜 어쩌구따위, 사소한 일에 불과합니다. / 곳프 : ....유카타 스타일이 아니라고?! 아, 아니, LA에게 감시시키고 있을 터인데! / 연청 : 이야~ 기척이 느껴지지 않았네~ 도만 나으리, 뭔가 꾸민건가? / 도만 / 도만 : 네. / 도만이, 성배를 스카디에게 넘긴거야? / 도만 : 네. / 어째서? / 도만 : 하지만 말입니다, 마스터. 아니, 이곳에 계신 모든 분들께 여쭤보고 싶습니다만. 으응소으응혹시혹시, 한분도 안놀라고 계신게 아니신지? / 안놀람 / 안놀랐지만 기척을 눈치 못챈 것에 놀람 / 놀라긴 했지만 예상함 / 놀라긴 했지만 예상함 2 / 놀람 / 안놀람 / 안놀람 / (잘모름)/ 아시야 도만 : 몇몇, 놀란 분은 계시지만... 그러나 심외지극! 이 도만, 이 찰나를 기대하고 있었는데 말입니다! / 아스클레피오스 : ....여름만 세어서 이미 두번째 아닌가. 질린다는 말을 모르나? / 도만 : 알고말고요, 그렇기 때문에, 입니다. 왜냐면─── 전회의 졸승은 하복이 아니었던 겁니다! 그 안타까움을, 이렇게 제 몸을 빌어서 떨쳐내려 한 겁니다! 으응소으응~~~~~~~ 장비가 다르다면 두번째라 하더라도 노카운트! 가 아닐지? / 아스클레피오스 : 그렇게 몇번이나 네 웃음소리를 듣고 싶지는 않아. 대책 정도는 세워뒀고말고. (마술로 도만을 속박하는 장면) / 아시야 도만 : 누웃?! / 아스클레피오스 : 마술행사는 별로 특기는 아니지만, 키르케와 메데이아에게 받은 녀석이다. 얌전하게 잡혀있으시지. 작년엔 항아리였던가, 올해는 뭐가 되려나? / 도만 : 이 무슨.... 훌륭한 술식이시군요. 흐음..... 졸승씩이나 되는 법사음양사라고 하더라도, 쉽게 여길 정도의 것은 아닌 모양입니다. 그러니까, 뭐어─── 다음 기회에! / (연기와 함께 사라지는 도만) / 에리세 : 와! 터져서 도망쳤다..?! / 가레스 : 안에서 사탕 같은 게 잔뜩 나와서...! 앗, 아네트 호! 먹으면 안돼요! / 아네트 호 : 멍멍! / 에리세 : 안쪽에는 과자가... 혹시, 피니타 인형? / 아스클레피오스 : 괴뢰─── 젠장, 바꿔치기 술인가! 평소의 식신과 스타일이 다른게 괜히 짜증 나는군! / 연청 : 배신을 예상해 둔 선생의 대처를, 도만 나으리가 예상해서 대처했다, 인가... 서로 대처에 대한 읽기 싸움이 되면, 역시 전문 술자가 한 수 위인가? / 아스클레피오스 : ....칫. 이건! 분하군! / 고르돌프 : 흐음.... ...저 기죽지 않은 텐션. 뭔가, 내가 보기엔 걸리는 점이 있는데. 정말로 진심으로, 이번의 흑막은 아시야 도만인건가? / 꿈 속에서, 도만이 「그분」이라고 말했어요 거기에.... 도만, 별로 즐거워보이지 않아 보였어요 / 아스클레피오스 : ...확실히. 림보였을 때에는, 심부름꾼 역할이더라도 좀 더 텐션을 높여서 비웃고 있었을 터... 이번엔 미묘하게 텐션이 올라가지 않고 있어. 뭐어, 미묘한 차이긴 하겠지만. / 연청 : 과연 그 차이까진 모르겠는데... 거의 도만 전문가 아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2 스카디 : ....후후. 후후, 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 아아.. 이상하구나. 이상하구나, 너희들은. 참으로 재밌어. .... .... 아시야 도만이라고 했느냐. 그 자의 배후에 있는 자에게, 나는 한 차례 넘어갔다. 내 마음의 틈을 찌른 것이겠지. 다만, 확실히 넘어가고 말았다. 신마저도 좌지우지하는 상대 앞에서─── 후후, 그런가, 소인가! 후후, 후후후후후후후후....! / 스카디 / 스카디 : ....응. 상당한 대담함을 익혔구나, (닉네임). 아니면 혹시, 날 때부터의 기질인가. 나의 패배노라. 나도, 특이점도, 너희들이 원하는 대로 하거라. / 스루즈 : 스카디 님─── / (흔들리는 장면) / 고르돌프 : 뭐, 뭐냐?! / 가레스 : 우왓, 성문이 뻥 하고 열렸습니다! 엄청난 기세로 이쪽으로─── / (나이팅게일 등장) / 나이팅게일 : 캐스터 영기의 쿠 훌린으로부터 긴급연락을 받았습니다. 급한 환자, 로군요! (빤) / 스카디 : (바짝) / 나이팅게일 : 호송을 필요로 하는 환자를 발견. ....닥터! / 아스클레피오스 : 무슨 일인가 간호사. / 나이팅게일 : 어라, 닥터 아니십니까. 아뇨, 제가 부른 건 다른 쪽의 닥터입니다. / 파라켈수스 : 안녕하신지요. / 아스클레피오스 : 파라켈수스인가. 흠, 그렇군. 간호사와 합계 특이점의 의료담당을 맡고 있는 건가? / 파라켈수스 : 훌륭하십니다. 그리고 지금부터, 당신도 그 일원이 되었습니다. / 아스클레피오스 : 응? / 나이팅게일 : ───닥터 아스클레피오스. 협력을 요청합니다. / (도망치는 스카디, 붙잡는 팅게일) / 스카디 : 우, 움직일 수 없구나.. 엄청난 힘... / 나이팅게일 : 긴급한 조치가 필요한 환자가 여기 있기에, 즉시, 이 곳을 임시 진료시설로 삼겠습니다. 괜찮겠지요? / 아스클레피오스 : .....아아, 적절하군. / 스카디 : 아, 아니, 나는.... 단순하게 마력이 감소해있을 뿐이라.... / 나이팅게일 : 마력? 오컬트는 됐습니다. 과연, 심각한 쇠약상태로군요. / 아스클레피오스 : 영기를 유지하는게 기껏이겠지. 절대안정상태다. 즉시 마력 보급의 준비를 하겠다. / 파라켈수스 : 그럼, 즉시 착수하지요. / 아스클레피오스 : 에에이, 마스터! 간호사의 말대로, 나는 여기 머무르도록 하겠다! / 알겠어! 응, 아스클레피오스는 스카디를 진찰해 줘 / 스루즈 : 저도 남겠습니다. 간호든 잡무든, 맡겨만 주시길. / 힐드 : 나도 남을래! 돕게 해 줘! / 나이팅게일 : 간호사 희망자입니까? 좋습니다. 그럼, 우선 옷을 갈아입도록 하죠. / 엘룬 : 저도 남겠습니다! / 이루스 : 응, 나도 남아있을게. / 스루즈 : ....린드, 오르트린데. 마스터와 동행해서, 사태 해결에 힘쓰세요. 오르트린데, 전투 상황에는 사양말고 동기해 줘. 멀리 있다곤 해도, 언제든지 바꿔줄테니. / 오르트린데 : 네! / 린드 : ...알았어. 스카디 님, 잘 부탁해. / (웃는 수르즈) / 아스클레피오스 : 연청, 미안하지만 도만의 뒷처리는 맡기겠다. / 연청 : 걱정마시라! / 곳프 : 좋아, 그럼 우선 스카디에 대해선 의료계열 영령 제군들에게 맡겨두도록 하지. 우리들은 아침을 기다렸다가, 다시금 출항. ───남은 봉인 두개를 해결하여 탸워로 향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3 잔느 얼터 : 어서와! 여기는 제6의 에리어, 미니 서버페스 에리어야. 다시말해――― 여기서는 다양한 만화를 그리거나, 다양한 소설을 쓰거나, 다양한 수라장을 체험하거나, 다양한 수라장을 체험할 수 있어! / 절반정도 수라장이네 / 잔느 얼터 : 그렇지! (진실) / 마슈 : 잔느 얼터 씨, 진정해주세요. 갑자기 노도와 같은 설명을 들은 탓에 여러분, 고개를 갸웃거리고 계세요. / 에리세 : 괜찮은 걸까, 이 사람(서번트)......? 왠지 모르게 알 것 같지만. / 잔느 얼터 : 하는 수 없잖아 절찬 수라장 중이라고! 다행히 시설 자체에 문제는 없어. 하지만 이 에리어는 당신들이 자력으로 판매량을 획득할 수밖에 없는 특수 에리어야. 아무튼! 아무튼! 자, 자유롭게 만화를 그려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4 연청 : 저기 질문. 아무튼, 여기서는 뭔가 만화를 그려서 팔면 된다는 거야? / 잔느 얼터 : 단적으로 말하자면 그래. 만화가 아니여도 괜찮지만, 소설이라든가 사진집이라든가...... 하지만 뭐, 역시 만화가 주류네. ......애초에, 만화를 그리는 요령같은 거 당신들은 모를 테니까. 하는수 없네, 마감이 있지만 내가 하루 들여서 가르쳐 줄――― / 스카사하=스카디 : 과연, 만화를 그리는 건가......과연. / 잔느 얼터 : 어라, 갑자기 나왔잖아. / 포우 : 포, 포―우!? / 린드 : 스카디 님!? / ―――어째서 있는 거야!? / 스카사하=스카디 : 으음, 있다. / 잔느 얼터 : 뭐야, 스카사하......가 아니라, 또 한 명의...... 얌전한 쪽......청순파인 쪽......? / 연청 : 하하하, 스카사하가 들었다간 어디서인가 붉은 창이 날아올 것 같네. 그건 그렇고, 괜찮은 거야? 하루밖에 안정을 취하지 않았을 텐데...... / 가레스 : 그, 그래요! 절대안정이라고 들었을 텐데요! / 스카사하=스카디 : 음――― 나는 이제 괜찮다. / 어라, 지금......어라......? / 스카사하=스카디 : 지금은 문제없다. 저거다, 의사들과 강철의 여자도 보증해줬다고. 하지만 그렇게 당황할 일은 아니다. 보다시피, 완전히 건강해졌다. 뭘, 꽤나 나에 대해 걱정을 끼쳐버렸으니까 말이다. 건강한 얼굴을 보여줘야겠다 싶었던 거다. / 린드 : 저, 정말로 건강해지신 건가요? 거짓말이면 화낼 거니까요? / 스카사하=스카디 : 하하. 그리 걱정하지 마라. 배에 잠깐만 들릴 생각이었다만, 다들, 때마침 배에서 내려간 뒤라서 말이다. 그렇다면...... 하고 이렇게 뒤를 쫓아온 거다. / 건강하다면 괜찮지만...... 혹시 상태가 나빠지면, 바로 말해주세요. / 스카사하=스카디 : 음! / 잔느 얼터 : 잘은 모르겠지만, 병상에서 막 일어난 거야? 그래서 만화 그릴 수 있겠어? 애초에 만화 그려본 경험 있어? / 스카사하=스카디 : 만화의 기술은......음, 룬으로 어떻게 해보지. / 잔느 얼터 : 하? 그런 걸로 어떻게 되는 거야!? / 스카사하=스카디 : 되고말고. 주신 정도는 아니지만 응용은 잘하는 편이다. 흐음흐음......이거랑, 이거일까? 좋아, 그릴 수 있게 됐다. / 잔느 얼터 : 정말로? / 스카사하=스카디 : 무척이나, 정말이다. / 마슈 : 정말...... 인 건가요......? / 가레스 : 정말인 거군요! / 에리세 : 정말일까...... / 무측천 : 흐음흐음? / 레이디 아발론 : 정말이라면 하는 수 없네. / 포우 : 포우포우. / 연청 : 뭐 정말이라면 어쩔 수 없지...... 라니, 응? 이부키도지, 어디 갔지? / 가레스 : 아, 주위를 둘러보고 온다고 말씀하셨어요! 스윽 하고 사람들이 붐비는 쪽으로――― / 연청 : 그런가. / 아무튼 스카디......만화, 그려볼래......? / 스카사하=스카디 : 아아. 우선은 그려보지. / 잔느 얼터 : 아니아니, 아니아니아니. 아무리 그래도 마술 한 번으로 어떻게 될 리 없다고 생각하는데? / 스카사하=스카디 : 우선은 콘티부터다. 쓱쓱쓱~ / 잔느 얼터 : 그렸어―!? 저기, 잠깐, 당신, 저거, 어떻게 된 거야!? / 나한테 물어봤자―!? / 가레스 : 스카디 씨, 만화가의 재능이 있었던 건가요......!? 아, 아뇨, 이 경우에는 룬 마술의 재능이네요. 룬 마술로 만화를 그릴 수 있게 되는 재능. / 연청 : 가레스쨩 말투가 꽤나 예리하네. / 에리세 : 괜찮은 걸까, 이걸로......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5 레이디 아발론 : 아하하하하. 이번 에리어는 곧바로 클리어할 수 있겠네. 그건 그렇고, 어떤 이야기를 그릴 생각이야? 만화라는 건 봐, 그림으로 이야기를 자아낸다는 거잖아? / 스카사하=스카디 : 흐음...... 응. 그렇군, 하나 떠오른 게 있다. / 잔느 얼터 : 빠르네. 룬 마술일까, 룬 마술의 힘일까. ......나중에 살짝 가르쳐...... 아니 역시 됐어! 타락할 것 같으니까! / 레이디 아발론 : 그럼, 이야기의 개요를 나한테 들려주지 않을래? 이래뵈도 나, 이야기 매니아거든! / 나한테도 들려주지 않을래? / 스카사하=스카디 : 후후. 어쩐지 쑥쓰럽군. 하지만 괜찮고 말고. 이곳이 아닌 세계의 이야기다. 지금이 아닌 세계의 이야기기도 하다. 옛날 옛날, 어느 세계가 있었다――― / ―――그 세계의 이름은 엔크로미아. 사악은 없지만 전쟁이 있고, 비탄은 있지만 사랑이 없는 세계다. 발단이 무엇이었는지, 아무도 기억하지 못한다. 다만, 시간이 흐르길 일천 년. 거인족과, 인간족은 싸움을 벌이고 있었다. 어째서 서로 증오하는가, 어째서 서로 이해하지 못하는가. 그조자도 알지 못하고, 거절하는 것처럼. 그럼에도, 시간은 그들에게 단 한 번의 기회를 주었다. 인간족과 거인족의 수장이, 마침내 오랫동안에 걸친 인과를 불식시키도록, 화해의 길을 선택한 거다. / 인간족의 수장 : 그럼, 화해의 증표로서. / 거인족의 수장 : 두 쌍의 부부를. / 거인족의 신부와, 인간족의 신랑을. 인간족의 신부와, 거인족의 신랑을. 인과를, 증오를, 떨쳐내기 위해 선택된 두 쌍의 산재물. 하지만 오랜 세월에 걸쳐 서로 죽이기를 계속해온 두 종족 사이에는 커다란 벽이 있다. 과연 그들 그녀들은 나아갈 길을 가로막고 있는 벽을 뛰어넘어, 평화를 되찾을 수 있을 것인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6 스카사하=스카디 : 음, 하도록 하지. / 린드 : 흐음흐음. 서클 참가해서 판매하게 되면...... 그만큼, 에리어 전체의 매상에 공헌해서, 목표달성에 의한 봉인해제가 빨라진다! 그런 이유군요! / 가레스 : 과연! 그럼 노력할 보람이 있네요! / 잔느 얼터 : 실더, 당신 이번에는 칼데아에 있는 모양이네? / 마슈 : 네, 유감스럽지만 오퍼레이터에요. 한층 파워업한 마슈 어시스턴트에게 맡겨주셨으면 했지만...... 그 대신, 응원하고 있을게요! / 좋았어, 하자! / 전원 : 오―! / 잔느 얼터 : ......그건 그렇고 아까 그 이야기...... 괜찮으려나? / 수라장에 귀환한 기분이네...... 루루하와 호텔이랑 완전히 똑같은 방이라니...... / 가레스 : 그럼 마스터. 저희들은 스카디 씨가 구상한 만화를 실제로 잘 그려내서...... 책으로 만든다는 걸로, 괜찮을까요? / 연청 : 그리고 그걸 서클에서 배포한다, 라고. 뭐 그게 타당하겠네. / 스카사하=스카디 : ......음. 핑 하고 느껴졌다. 혹시 그대, 그림이 특기이지 않은가? / 연청 : 장르에 따라서, 라고 할까. 배경을 돕는 정도라면 할 수 있다고, 아마도. 다만 캐릭터는 서투를까. / 가레스 : 저는 경험이 있으니까, 뭐든 말씀해주세요.......아, 아뇨 주제넘은 말이었네요. 일단 제작해본 경험이 있을 뿐인 거의 아마추어, 에요! 그치만, 콘티 단계에서 읽게 해주신다면 뭔가 눈치채는 게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 에리세 : 아―......나는 그게―...... 작화랑 마무리랑 플롯이랑 콘티 이외라면 어떻게든. ......심부름이라든가? / 레이디 아발론 : 뭘, 걱정 마. 이번에 그릴 스토리는 스카사하=스카디가 구상하는 거니까. 우리들은 어디까지나 그걸 돕는 거야. 마음 편히 가도록 하자. 아, 참고로 나는 너희들을 24시간 기운넘치게 만들어주는 정도밖에 못 하니까...... 힘내도록 하렴! / 린드 : 나도 만화는 잘...... 아, 오르트린데와 동기했더니 조금 알았다. 어시스턴트 같은 거라면 조금 도울 수 있을지도! / 무측천 : 이 몸은 딱히 아무 것도 안 할거다. 재능 넘치는 이 몸, 그림 하나 둘쯤 그리지 못할 것도 없다만. 과연 황제로서 누군가의 밑에서 일할 수는 없으니 말이다. ......하지만 뭐, 배경에 좋은 사물을 그리고 싶어지면 부르도록. 이리 뵈도 물건을 보는 눈썰미가 있다고 이 몸은. / 스카사하=스카디 : 오오, 그건 든든하군. 나는 내가 아는 것 말고는 알지 못하니...... 다른 세계의 사물을 그리게 된다면 내가 모르는 걸 참고하는 편이 좋을 듯하다. 중원의 여제. 부디, 힘을 빌려줬으면 한다. / 무측천 : 후후후후후, 힘을 빌려달라고 한다면 좋다. 허락하노라! / 스카사하=스카디 : 그런데 마스터. 너는――― / 잡일 포함한 전반! / 스카사하=스카디 : 음, 음. 각자의 역할이 정해졌군. 그럼! 드디어! 만화라는 걸 그려보도록 할까! ―――그리고, 만화와의 싸움이 시작된다! (전투) / 스카사하=스카디 : ......좋아, 완성했다......! / 가레스 : 이, 이건......이건......이건......! 굉장해요 이건! / 마슈 : ㄴ, 네! 저희들은 지금, 굉장한 것을 읽고 있다고 확신할 수 있어요! / 연청 : 솔직히, 끝내주네. 아무리 룬 마술이라고는 해도, 기술만으로 완성시킨 물건이 아니야. / 린드 : 응, 응. 잘은 모르겠지만, 알 거 같아. 이건 좋은 거라고 생각해. / 스카사하=스카디 : 그, 그런가......? 응, 그런가...... 이야기를 자아낸다, 라는 건 의외로 마음이 고양되는 거로구나――― / 레이디 아발론 : 응응. 콘티에서부터 흘러넘쳤던 박력이, 마무리를 통해 완성된 원고에도 고스란히 남아있어. 러브스토리와 판타지를 융합시키면서, 심각한 사회문제에도 눈을 향하면서...... 바닥에 깔려있는 거다란 테마와 감정의 흐름이 실로 절묘해. / 마슈 : ......네. 저는 거인 신부와 인간 신랑이, 서로에게 등을 돌린 채 대화하는 장면이 좋았어요. 대화를 나누려는 상냥함과, 그걸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괴로움이 가득차 있는 것 같아서요. / 에리세 : 응......나도 그 장면에서는 몸이 떨렸어. 신부가 처음으로, 어색하긴 하지만 꾸며낸 웃음이 아닌 진짜 미소를 보여줄 수 있게 된 것 같아서...... / 가레스 : 훌륭해요, 훌륭해요! 저는 인간 신부가 거인 신랑을 지키려고 앞으로 나서는 장면이 견딜 수 없었어요! / 연청 : 나? 서두에 할아버지 할머니가 회의하면서 산제물을 정하는 부분일까. / 가레스 : 그건 또 매니악한 부분을 찔러왔네요...... / 연청 : 권력자의 횡포라는 건 싫구만, 하고 무척 떠올리게 만들지만...... 그 근간에 흐르는 평화를 바라는 마음만은, 인정해주지 않을 수 없구만, 하고 마음이 움직였어. 무뢰한이자 협객인 내가 무심코 그렇게 말해버릴 정도로 말이야! / 아네트 호 : 멍멍! / 연청 : 오오, 아네트 호도 그렇게 생각하냐! / 가레스 : 아네트 호, 꽤나 무법자네요......!? / 포우 : 포―우! / 연청 : 이쪽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모르겠구만―. / 레이디 아발론 : 아하하. / 스카사하=스카디 : 어때, 마스터. 이 원고면 문제 없을 것 같은가? / 전혀 문제 없어......! / 스카사하=스카디 : 그런가. 그럼, 이걸 책으로 만드는 거군. 책으로...... 책인가...... ......괜찮을까......? / 가레스 : 그럼 운영자인 잔느 얼터 씨한테 말씀드려볼게요! / 이부키도지 : 아, 마스터! 야호―. 저기 있지, 잔느 얼터쨩은 수라장 중이라서, 대신할 애가 확인해주는 모양이야. 그럼 힘내―! / 가레스 : 그런가요――― 어라, 벌써 보이지 않는 곳까지 가버렸어요! / 스카사하=스카디 : 뭐야, 무슨 일이지? / 잔느 얼터 대신에 누군가가 확인해준다는 모양인데――― / 잔느 : 어라, 여러분 다들 모여서 무슨 일이신가요? ......설마! / 스카사하=스카디 : 으음. 우리들은 이 원고를 책으로 만들려고 한다. / 잔느 : 후후후, 그럼 우선은 내용을 확인해보도록 할게요? / 스카사하=스카디 : 으, 으음. 여기 있다......! / 잔느 : 호오, 과연. 제목은 『엔크로미아의 암루』...... / 스카사하=스카디 : ...... ...... / (너무 긴장하잖아......!) / 스카사하=스카디 : (어, 어쩔 수 없지 않느냐. 지어낸 이야기를 다른 사람에게 보이는 건 처음이란 말이다!) / 마슈 : (괘, 괜찮아요. 무척 재미있었으니까!) / 에리세 : (자신을 가지세요, 스카디 씨!) / 잔느 : ...... ......멋져(트리비앙)...... 이건 또...... 터무니없는 물건을 만들어버리셨네요...... / 스카사하=스카디 : 그럼, 책으로 만들어줄 수 있겠나? / 잔느 : 물론이죠! 화제가 될 거에요, 이건! 물론, 어디까지나 이 에리어 안에서의 이야기지만요...... 하지만, 이런 이야기를 맞이할 수 있는 에리어라는 사실을, 자랑스럽게 생각해요. 이건 그 정도로 대단한 만화에요! 남은 건 맡겨주세요, 전부 진행할게요! / 스카사하=스카디 : 으, 음......그건 실로 고맙군! 그럼, 잘 부탁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7 ―――그리하여, 스카사하=스카디 작 『엔크로미아의 암루』가 판매 개시. 팔렸다. 엄청나게, 팔렸다. / 잔느 : 축하드려요! 곧바로 재판이에요! / 무측천 : 재판이란 건 뭐지? / 가레스 : 동인작가에게...... 아뇨, 현대의 작가에게 도달점 중 하나에요! 작가계 영령 분들이 그렇게 말했어요! 축하드려요! / 스카사하=스카디 : 그런가...... 조금 쑥쓰럽지만...... 모두가, 그 이야기를 즐겨주었다면...... 응. 좋구나. / 잔느 : 이쪽은 팬레터에요. / 연청 : 이, 이건 또...... / 에리세 : 많아......현기증이 날 정도로 많아...... / 레이디 아발론 : 연청, 조금 읽어주지 않을래? / 연청 : 응? 뭐, 그렇네. 그럼, 이것부터 읽을게...... / 이 무슨 대작......터무니없는 대작을 만드셨구료...... 신부와 신랑이라는 화려한 단어에 숨겨진 기만과 잔혹한 진실...... 서로의 흉을 찾아내려고 했던 두 사람이, 서로의 장점을 발견하는 순간...... 울었습니다. 소인, 뇌내에서 애니화해도 괜찮겠죠? 그런데 뒷 내용은 아직인지? / 좋. 좋, 좋, 좋, 좋았어~! 굉장해! 이런 변경에서 이런 책을 발굴하다니! 히메(나)의 심미안도 꽤 제법 하네! 참고로 마음에 드는 장면은 인간 신랑이, 『네가 죽으면 나는 너를 잊을 거다. 잊고서, 새로운 사랑을 할 거다.』라고 울면서 말하는 바람에, 죽기 직전의 신부에게 거짓말이라는 걸 간파당하는 부분. 『거짓을 말씀하시지 말아주시길. 당신은―――저와 함께 죽으려는 거겠죠.』 『그럼, 죽는다는 말 따위 하지 말아줘.』 『......하는 수 없네요. 살아버릴 수밖에는 없는 걸까요.』 하고, 평소 쿨한 인간이 『죽지마!』라고 외치는 거 좋네......정말로 좋아...... 뭐, 그건 어쨌든. 한 권으로도 상당한 분량이지만, 복선을 전부 회수하지 않았으니까――― 뒷 내용, 언제 나와? / 멋진 이야기였어! 신부 씨가 꽤나 불행해지지 않아서 조금 조마조마했지만――― 지금까지는 괜찮을 것 같네! 아슬아슬한 줄타기지만. 그치만......후반에 나온 폭탄은 무척 불온하고, 임박하는 암운 같아서 흥미로워. 뒷 내용, 어떻게 되는 걸까? 읽고 싶어서 견딜 수 없는 걸? 어서 속편을 써주세요! / 무척 마하트마한 이야기였어! 세계의 창조에, 신랑과 신부라는 개념이 연관되어 있는 건 복선인 걸까? 그리고 제1화의 제목도 의미심장하네? 설마, 인간 신부와 인간 신랑, 원래는 연인 사이? 하지만, 그렇다면 조금 이상한 부분이 있네. 나는 그 두 쌍의 부부, 실제로는 시대가 차이 난다고 생각해. 시계나 달력, 거기에 뉴스에서도 그게 엿보이는 걸. 으―응, 고찰할 거리가 끊이질 않네! 그건 그렇고 뒷 내용, 언제쯤 나올까? / 연청 : ......뭐, 그 밖에도 대체로 그런 느낌이네. 흰 곰이나 바다새한테서도 잔뜩 왔다고. 문자가 아니라 발자국이라 읽을 수 없지만. / 레이디 아발론 : 해냈구나! 이거, 굉장하다는 뜻인 거지? / 잔느 : 네. 독자 분들도 뒷 내용을 애타게 기다리는 사람이 많아서, 에리어 운영자인 저희들도 기쁜 비명을 지르고 있어요. 그래서 저기......뒷 내용 원고는 언제쯤이 될지, 여쭤봐도 괜찮을까요? / 스카사하=스카디 : 걱정 마라. 아직 다 그리지 못한 내용이 있다. 너희만 괜찮다면, 당장이라도 착수하지. / 당장!? / 스카사하=스카디 : 응. 그 작품에는 그려야만 하는 것이, 아직 한참 있으니까. / 잔느 : 어머나! 그건 무척 기대되네요! 이건 에리어 운영자로서만이 아니라, 잔 다르크 개인으로서의 감상이에요. 기다리고 있을게요, 스카사하=스카디! / 스카사하=스카디 : 좋아! 그리겠다! / 가레스 : 그럼, 저희들도 도움을......! / 스카사하=스카디 : 아니, 잠시 기다려줬으면 한다. 아마 이 다음은 콘티에 시간이 걸릴 테니까. 다른 책을 그려도 좋고, 뭔가를 만들어도 좋다. 영기를 기르는 것도 좋겠지. 한동안은 혼자서 이야기를 만들고 싶구나. ......어떨까? / 에리세 : 과연...... 그렇다면 괜히 간섭하는 건 좋지 않겠네요. 알겠습니다. / 가레스 : 물론 괜찮아요. 하지만, 뭔가 있다면 바로 지시를 내려주시길! / 무측천 : 그렇다면, 이 몸은 책이라도 만들어 볼까. 예전부터 생각해뒀던, 황제 셀렉쇼온의 고문백선이니라! 카밀라 등등에게도 게스트 페이지를 타진해보도록 할까―. / 마슈 : 레이디 아발론 씨는 어떻게 하실 건가요? / 레이디 아발론 : 나는 만들고 싶은 책이 있는 건 아니지만, 한 가지 흥미 있는 분야가 있어서 말야. 그걸 만들 수 있으면 만들어볼려고 생각해. / 에리세 : 나는 딱히 없어. 어떤 책이 팔리고 있는지 흥미 있으니까, 한동안 돌아볼 생각. / 린드 : 당기도 에리세랑 마찬가지일까~ / 스카사하=스카디 : 으음, 그럼 다들, 잠시 동안의 이별이다. 다음에 볼 때는, 반드시 좋은 뒷 내용을 읽게 해주지......! / 스카디에게 맡기면 안심이네! OR (조금 불안하네......) / 스카사하=스카디 : 무슨 일이지? 뭔가, 불만이라도 있다는 얼굴이군. ......불안은 없다고? 그런가. 응, 그럼 됐다. 그럼 나중에. 때가 오면, 언젠가 부르마. 때라는 게 뭐냐고? 그야 물론―――콘티가 완성될 때지!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8 가레스 : 『엔크로미아의 암루』 2차창작 책이에요―! 부디 한번 읽어봐주세요―! / 검은수염 : 일단 관련 동인은 전부 사는 검은수염이었던 것이다. / 가레스 : 감사합니다―! / 검은수염 : 같은 페이지에 존재했을 뿐이고 같은 장소에 존재한 건 아닌데...... 이 커플링, 있을 법 한거야? / 가레스 : 무한의 가능성을 믿어보죠. / 검은수염 : 믿을게. / 오사카베히메 : 우우, 공식 공급이 아직이니까 우선은 이걸로...... / 가레스 : 감사합니다―! / 오사카베히메 : 본가의 갱신(신작) 아직이야―? / 가레스 : 죄송합니다, 아직이에요! 조금만 더, 조금만 더 기다려주세요! 어라? 에리세 씨? / 에리세 : 엔크로미아 고찰 책이 꽤 나와 있어서, 사왔어. ......이런 거, 작가인 스카디 씨한테 건네주면 되는 걸까? / 오사카베히메 : 어, 어려운 걸 찔러왔네. 고찰......고찰이라...... 자기가 깔아둔 복선을 눈치채줘서 기쁜 사람이랑 기쁘지 않은 사람, 반응은 각자 다르니까 말이지. / 에리세 : 으―응...... 우선은, 내 쪽에서 확보해두기만 할게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9 이부키도지 : 에? 자유시간? 흐음흐음, 과연. 고마워 마스터, 일부러 알려주러 와 줘서~♡ / 모르고 있으면 안 되니까 / 이부키도지 : 상냥해~! 좋아해, 마스터! 그치만, 으―응, 자유시간이라...... 책 만들기도 도망쳤던 나로서는, 이대로 산책이라도 해볼까 싶네. / 어라? 그러고 보니 책 만들기, 참가하지 않았던가? / 이부키도지 : 응. 다양한 책이 있는 것 같아서, 여기저기 보면서 돌아다녔어. 미안―! 미・안・해♡ / 만들고 싶은 책이 있다면, 만들어도 괜찮아 만화를 그려도 되고...... / 이부키도지 : 으~~~~~~음. 이야기를 짠다, 라는 건 나한테는 뭔가 꽂히질 않네. 아! 맞다! 나, 사진집 같은 거 해버릴까♡ 치어 사진집이라든가 어떨까! 카메라맨, 부탁할게 마스터! / 라, 라져! / 이부키도지 : 그럼 바로! ―――카메라맨, 부탁해♡ / 행동이 빨라! / 이부키도지 : 아, 바이저 벗는 편이 좋아? 어느 쪽이 좋아? 어때? 어때? / 어느 쪽이든 어울리네 / 이부키도지 : ............정말―, 텐션 올라가버리네. 나쁜 아이☆ 그런 말 들으면 언니, 진심 내버리잖아! 비장의 의상 꺼내버릴 거야~. 쨘―! / 그, 그건 슈텐도지가 평소 입는(?) 끈 모양......! / 이부키도지 : 무슨도지가 입는다고? 저기, 이건 말이지――― / 이바라키도지 : 뭐, 뭐라고? 최고로 멋있는 의상을 고민하고 있다고......? 흐흥, 그런 거야 뻔하겠지! 으으음, 으으음...... 종이와 연필은 있나? / 츠나 : 있다. / 이바라키도지 : 오오, 고맙군. 좋아, 그럼 내가 직접 그려주도록 하지.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강한 복장이 어떤 것인지를 가르쳐주지! 괄목하도록! ......그런데 방금 저기 츠나가, 츠나가 있지 않았던가!? / 이부키도지 : ―――라는 느낌으로 말이지? 사실은, 디자인을 받을 예정이었는데. 결국 그 애, 아무 것도 그리지 않고 화를 내면서 어디론가 가버렸거든...... 그래서 내가! 오리지널로 생각했습니다! / 설마하던 우연의 일치...... / 이부키도지 : 후후후후후후. 그럼 여기서 바로 갈아입어볼까~ / 아니 그건 곤란해 바로 갈아입는 건 아무리 그래도 금제에요! / 이부키도지 : 에~? / 부탁이니까! / 이부키도지 : ......응―. 하는 수 없네. 저쪽에서 갈아입고 오겠습니다―. 기다려 줘, 마스터♡ 딸꾹. / 텐션 높다고 생각했더니 또 마시고 있었던 거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0 이부키도지 : 에에~......내 것도 발금? 발매금지? 안 돼? / 토모에고젠 : 네. 이부키도지 님의 슈텐도지 코스프레는, 조금 그게, 너무나......나무나도 자극이! 라이코 님이 아니더라도 금제, 금제, 금제에요! / 이부키도지 : 코스프레? 에~, 아닌데. 오리지널로 생각한 의상인데에. / 토모에고젠 : 무시무시한 우연의 일치......! 아뇨, 문제는 자극이 너무 강하다는 점이니까요! / 이부키도지 : 그런가아, 그렇구나. 유감~. 모처럼 마스터가 촬영해줬는데 말이지―. 그치 마스터. / (이, 이것저것 큰일이었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1 무측천 : 뭣이라! 이 몸의 고문백선, 발매금지라고!? / 토모에고젠(운영) : 오히려 어째서 발매금지가 안 될거라고 생각한 건가요......? / 오사카베히메 : 조금 흥미있어서 읽어본 히메(나). ......한 줄 코멘트로 『이 몸의 마음에 든 것!』 『이거 그다지 효과 없음』 『바로 죽어버리니까 주의하자』 같은 문장. 너무 어둠이 깊은 안건 아니야? 그리고 발매금지도 타당하다는 확신이 드는, 치밀하고 정교한 일러스트들...... 한바퀴 돌아서 언더그라운드 예술스럽기는 하지만 말야― / 무측천 : 하는 수 없지......가까운 사람들한테만 나눠주기로 할까...... 자 마스터. 초회한정판이다. / 고마......고맙습니다......? /무측천 : 으읏, 얼굴이 경련하고 있군. 그래도 배포하겠다. 봐라, 언젠가 도움이 될 지도 모르니까......그렇지? / 연청 : 그렇지? 가 아니거든 이게 도움이 될 날 같은 건 미래영겁 안 온다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2 레이디 아발론 : 나도 안 된다고? 귀를 청소해주면서 속삭일 뿐인 음원작품인데. / 토모에고젠 : 네. 시작품 체험자로부터 『환술에 걸렸다』 『QP가 모르는 사이에 슬쩍 빠져나갔다』 『악몽같은 힐링이었다』라고 노도처럼 클레임이 밀어닥쳐와서...... / 레이디 아발론 : 실패, 실패♪ ......다음 번은 좀 더 잘 해야지. / 토모에고젠 : (요주의......요주의네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3 스카사하=스카디 : 끝나질 않는다...... / 가레스 : 끝나지 않는다......고요? / 스카사하=스카디 : 그려도 그려도 콘티가 끝나지 않아...... 어째서냐...... 나는 그냥 지금까지의 복선, 뒷설정을 하나도 남김없이 소화하려고 했을 뿐인데...... 으―음...... / 스카디――――! / 마슈 : 우, 우선 침대로 옮겨주세요! 의료계 영령 여러분께 긴급연락을 넣을게요! / 나이팅게일 : 저는 지금 기막혀하고 있습니다. 뭘 하고 있는 겁니까? 뭘, 하고, 있는 겁니까? 당신은 중환자입니다. 닥터들은 마력이 어쩌구저쩌구 오컬트를 말하고 있습니다만, 그녀는 여전히, 과도한 소모상태에 있는 겁니다. 아시겠습니까 여러분. 알고 계실 거라고만 생각했습니다만, 그렇지 않았던 모양이네요? / 스카디, 좋아진 게 아니었구나...... / 가레스 : 으으, 죄송합니다...... 전혀 눈치채지 못했어요...... / 에리세 : 나도......전혀...... / 린드 : 당기는 오르트린데네한테 부탁받았는데도, 으으, 불찰......! / 무측천 : 텐션이 높다 싶기는 했다만, 설마하니 죽어가고 있었을 줄은. 흐음. / 연청 : 전혀 눈치채지 못했어――― (아무리 그래도, 부자연스럽군. 거기까지 주의력이 떨어질 수 있나?) / 이부키도지 : 응? 응, 그렇네? / 레이디 아발론 : 다들, 그렇게 낙담하지 마. 나는 조금 낙담했지만. / 마슈 : 레이디 아발론 씨......? / 레이디 아발론 : 다들 눈치채지 못한 거지. 나도 그래. 어째서냐면! 여기 있는 전원이, 암시에 걸려 있었기 때문이야. 스카사하=스카디는 이제 괜찮다―――라고 말이지. / 스카사하=스카디 : 나는 이제 괜찮다. / 그러고 보니...... 이 에리어에서 만나고 바로 뒤에, 뭔가 위화감이 / 레이디 아발론 : 나도 완전히 속았어. 속았다는 것 자체를 바로 방금에야 눈치챘는걸. 아니, 신대의 원초의 룬이란 건 굉장하네. 거기 간호사 씨나 아스클레피오스도 틀림없이 암시에 걸려서 그녀를 놓쳤을 테지. 하지만, 암시는 일제히 풀렸어. 그녀가 쓰러져버리고 말았으니까 말야――― / 나이팅게일 : ......? 그녀가 탈주의 달인이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까? 그렇다면 그 말대로입니다. 얼음성의 임시진료소에서 그녀는 도망쳤습니다. 그리고 이 에리어에서...... 이런 과로상태로. / 과로? / 나이팅게일 : 네. 과로, 그것도 중증 레벨의 과로입니다. 여왕을 자칭할 정도니, 본래는 일국을 짊어질 정도의 인물인 모양이지만――― 과신했던 걸지도 모릅니다. 개인의 노력과 보수에 따른 압박감이나 책임감으로, 그녀는 이렇게까지 과로에 빠졌습니다. / 에리세 : 만화를 그린다는 압박 때문에...... 마력부족에 더해서, 과로하게 되어버렸다......? / 가레스 : 으으, 가엾기도 해라...... / 린드 : 스카디 님...... / 연청 : 하지만, 어쩔 거야 이거. 콘티는......엄청난 기세로 완성되어 있지만...... / 완성되었다니 얼마나? / 연청 : 대충 100화. / 전원 : 배액화아!? / 가레스 : 저, 정말이네요...... 100화 분량의 콘티가...... 아뇨, 역시나 대부분이 러프지만, 대사는 들어있네요. 하지만...... 이건...... / 무측천 : 음. 이걸 전부 만화로 그리려면, 이 에리어에서 2년 정도 머물러야 하겠지. 서번트 파워로 분투해도, 2개월은 필요하겠군! / 이부키도지 : 아, 그 말은 설마? 2년 정도, 여기서 뒹굴뒹굴하고 술을 마시며 마스터랑 지내버린다――― ......좋네 그거♡ 아―, 아―. 그런 거라면 하는 수 없네―. / 연청 : 매력적인 제안이지만, 아무리 그래도 2개월은 말이지! / 마슈 : 즉......이걸 적절하게 정리하지 않으면 안 되는 거네요. 하지만, 어떻게 해야――― / 괜찮아 / 가레스 : 무, 무슨 뜻인가요 마스터! 뭔가 생각이라도? / 믿음직스러운 동료가 있어! / 잔느 얼터 : 사정은 듣지 못했지만 들었어! / 연청 : 갑자기 문을 발로 차부수면서 들어왔다! / 잔느 얼터 : 그래서, 곤란한 거지? 그래, 곤란한 거네. 그럼 나한테 해야 할 말이 있지 않아? / 도와줘! / 잔느 얼터 : 좋네, 무척 좋아. 하지만 조금 너무 심플한 게 아닐까? 뭔가 좀 더, 칭찬해줘도 괜찮은데? / 강하고 현명하고 아름다운 잔느 얼터 씨 도와줘! / 잔느 얼터 : 갑자기 불어났네!? ......뭐 좋아. 응, 좋아. 처음부터 눈에 보였으니까, 이 전개. / 연청 : 그래서, 어떻게 할 거지? 아무리 그래도 댁 한 명으로 어떻게 할 수 있는 양이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 잔느 얼터 : 뭐, 나랑......그 두 사람이 합류해도 2개월이 1개월 2주가 되는 정도겠네. / 마슈 : 그럼, 어떻게 해야 하나요? / 잔느 얼터 : 그야 뻔하지. 이 세상에서 가장 괴로운 작업을, 거기서 자고 있는 여왕님한테 시킬 거야. ―――잘라낸다. 그것밖에 없겠지. / 가레스 : ............읏! / 나이팅게일 : 기다리세요. 일을 하는 건 논외, 그녀에게는 휴식이 필요합니다. / 잔느 얼터 : 그런 건 알고 있어! 안색이 저런 여자한테 보통은 부탁할 일이 아니야! 하지만, 그 여자는 할 거야. 틀림없이. / 나이팅게일 : ! / 잔느 얼터 : 미완성인 채로 끝낼 정도라면, 설령 목숨을 깎아내서라도 해낼거야. 그게 바로! 만화를 그린다는 거야! / 스카사하=스카디 : 후아아아......잘 잤다...... 으......으음, 서번트의 몸인데도, 이렇게나 늦잠을 잘 줄은...... / 먀슈 : ......스카사하=스카디 씨. 잠깐 괜찮으실까요. / 일어나자마자 미안 / 스카사하=스카디 : 오오, 마슈에 마스터. 다들 모여 있었나. 그, 불러놓고서 한심한 모습을 보였군. 하지만 콘티는 100화까지 완성했다. 지금부터 만화로 그리기 위해서――― ..... ...... ......음. 뭔가......다들 기색이......이상하다만......? / 잔느 얼터 : 스카사하=스카디. 『엔크로미아의 암루』말인데. / 스카사하=스카디 : 으, 으음. 무심코 기세를 타버려서 100화정도 콘티를 그려버렸지만...... / 잔느 얼터 : ...... ...... / 스카사하=스카디 : 무슨 일이지? 그 침통한 표정은――― / 잔느 얼터 : 잘라낼거야. / 스카사하=스카디 : ......잘라내? / 잔느 얼터 : 구체적으로는 앞으로 12화 1권 분량 정도에 담아낼거야. 그게 아슬아슬한 선이야. / 스카사하=스카디 : ...... ...... / 잔느 얼터 : 또 쓰러졌는데. / 나이팅게일 : ......일단 숨어있으라고 해서 숨어있었습니다만! 무엇을! 하고 있는 건가요 당신들은! / 아스클레피오스 : 그래서? 어째서 빨리 데려오지 않는 거지. 스카사하=스카디는 뭐라고 말한 건가? / 나이팅게일 : 죄송합니다, 닥터 아스클레피오스. 저로서는 두 손 들었다고밖에 할 수 없습니다. 저건 무리입니다. 완전히 무리입니다. / 4명 : !? / 스루즈 : 스, 스카디 님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건가요!? / 파라켈수스 : 자아자아, 진정해주세요. 우선은 이야기를 마저 듣죠. 플로렌스 나이팅게일. 대체 무슨 일이 있었나요. 설마, 또 그 마술...... 아니 암시가 걸려버린 건가요. / 나이팅게일 : 아뇨, 닥터 파라켈수스. 제 정신상태는 정상입니다. ......그녀는 셰익스피어나 안데르센, 그리고 무라사키 시키부 같은 인물과 마찬가지입니다. 『부디 마지막까지 그리게 해줬으면 좋겠다. 그렇지 않으면, 죽어도 눈을 감을 수 없다』 ―――라고. 그렇게 말하며 듣지 않습니다. / 아스클레피오스 : ......그렇게 나왔나. 아아, 그건 무리다. 완전히 무리로군. 제6에리어 자체가 그렇게 만들어버린 건가? 모르겠다만, 정말인지! 각오하도록, 간호사, 파라켈수스! 아무래도 우리들의 환자는! 작가가 되어버린 모양이다! / 스카사하=스카디 : 미안하다...... 미안하다, 모두들...... 지금 건, 암시에 대한 미안하다가 아니라, 그......만화에 대한 미안하다다...... 으으...... 어렴풋이......어렴풋이 느끼고는 있었다...... 너무나도 콘티가 지나치게 많다는 걸......에피소드가 지나치게 많다는 걸. / 잔느 얼터 : 자주 있지. 엄청 자주 있어. 별 생각 없이 내보낸 서브 캐릭터가, 생각지도 못한 활약을 해버려서――― 결국에는 그 녀석의 에피소드를 한 권 분량 그리지 않으면 수습되지 않게 되어버리든가 말야...... / 스카사하=스카디 : 있는 건가! / 잔느 얼터 : 있는 거야! / 가레스 : 그, 그럼 역시...... 잘라내버리는 건가요......? 저, 이 49화에 등장한 마스코트적 포지션인...... 에이트 군(개라고도 고양이라고도 할 수 없는 신기한 생물)이, 조금 마음에 들었는데요...... / 잔느 얼터 : 잘라낼거야. 그 부분, 싹둑싹둑 자를 거야. 그 녀석의 에피소드만으로 벌써 10화 분량 잡아먹었다고 10화. / 연청 : 감동적인데 말이지...... / 잔느 얼터 : 본편이랑은 관계 없잖아? / 연청 : ......그렇네...... / 에리세 : 에, 그럼 이 번외 우주 에피소드. 『달을 올려다본 쿠드랴프카』도...... / 잔느 얼터 : 네 삭제. 우주 에피소드로 세계가 넓어지긴 했지만, 우주에 관련된 에피소드 전부 없애면――― 완결이 훨씬 가까워지는 거야. / 에리세 : 으으, 하는 수 없나...... / 잔느 얼터 : 잘라내기 전에, 스카디에게 질문. 『엔크로미아의 암루』에서 당신이 가장 남기고 싶은 건 뭐야? / 스카사하=스카디 : 으, 음. ......철학적인......질문인가......? / 잔느 얼터 : 아니야. 좀 더 단순한 거면 돼. 순애 러브스토리? 아니면 비련? 심각한 사회대립? 멋있는 녀석을 그리고 싶어? 아니면 귀여운 게 그리고 싶어? 당신이 주인공으로 고른 네 명. 그녀석들을 그리고 싶어? 아니면, 그걸 둘러싼 사회를 그리고 싶은 거야? / 스카사하=스카디 : ...... ......과연. 그런가......그런 거였나...... 음, 이게 『납득했다』라는 건가. 내가 그리고 싶은 건 그 네 명이면서, 그 네 명의 행복한 인생이다. 사회가 어쩌고는, 음, 비교적 아무래도 좋다. / 잔느 얼터 : 오케이. 그럼 거기까지 절반 이상 에피소드를 자를 수 있네. 남은 건 찔끔찔끔 자르고 잘라서, 거기서 마지막으로 남는 걸 소중히 다루도록 해. 가레스, 린드, 그리고 당신. ......마스터랑 당신이 겹쳤네. 가 아니라, 당신. 우리들 네 명과 스카디는, 지금부터 죽을 각오로 이 콘티를 잘라낼 거야. 여기서부터는 정신과의 싸움. 각오해! / 라져! / (전투) / 스카사하=스카디 : 후우......! / 잔느 얼터 : 괴롭지? / 스카사하=스카디 : 아니, 그렇지는...... ...... ......그렇군...... 음, 괴롭다. 불필요하다는 걸 이유로 잘라내는 건, 특히 말이다. / 잔느 얼터 : 무슨 말 하는 거야. 에리어 봉인을 풀기 위해서는 완성해서 매상을 올리는 게 중요하지만...... 그 뒤에 느긋하게 그리면 되잖아. / 스카사하=스카디 : 뭣―――!? / 잔느 얼터 : 그리고 싶은 게 잔뜩 있고, 그렇지만 완성시키지 않으면 안 되고. 양쪽 다 가능하다면, 최고잖아? 나라면 그렇게 할 거야. / 스카사하=스카디 : 그......그런가. 나중에 그리면 되는 건가...... / 뒷부분도 도울게 / 잔느 얼터 : 그렇네, 재미있을 것 같고. 이 네 명의 이야기가 끝난다고 해도, 이 세계의 이야기는 계속되어가. 우선은, 그걸로 좋은 게 아닐까. / 연청 : 일단 장각 영감한테 받아온 한방약이랑 부적물, 전부 때려넣었어. 마실래? / 스카디, 패스! / 스카디 : 내, 내가 마시는 건가!? ......에, 에에잇, 될 대로 되라! 음, 시큼떨떨해서 의외로 괜찮지 않나! ......어째서 의외로 괜찮은 거지...... / 가레스 : 헤엑, 헤엑. 배경 다 그렸어요! 100화 가까운 콘티를 자르고 자른 탓에, 엄청나게 밀도가 높은 이야기가 되어버렸네요...... / 잔느 얼터 : 그렇네, 덕분에 거의 한 컷도 여유가 없고, 거의 한 컷도 뺄 수 없게 됐어. / 에리세 : 쉬어가는 부분이 일절 없어......! / 잔느 얼터 : 후후후, 이러다 어디서 실수가 있었다면 어쩌지? 위험한걸. 이제, 상당히 진짜로 여유가 없어. 위험하고 위험해서 웃음밖에 안 나와. / 가레스 : 정말 웃을 일이 아니에요......! / 린드 : 더이상, 무리――― 팔에 감각이 없어...... 당기는, 자동적인 기계일 텐데...... 도와줘, 오르트린데...... / 가레스 : 린드 씨!? / 오르트린데 : 여, 여러분! 오르트린데가 도착했습니다! 30분 전에 린드에게서 구조신호가 도착해서, 뭔가 좋지 않은 일이 일어났다고――― / 스카사하=스카디 : 으음. 오르트린데, 갑작스럽지만 액태블은 다룰 수 있는가! / 오르트린데 : 액태블, 액정 태블릿. ......ㄴ, 네, 파악했습니다. 할 수 있어요! / 스카사하=스카디 : 그럼 이 배경을 부탁한다! 그리고, 과거회상의 전쟁 장면이 있으니, 그 부분의 효과도 부탁한다. 그 다음은――― / 오르트린데 : 리, 린드 일어나, 린드~! / 무측천 : 하는 수 없구만. 황제에게도 정은 있다. 타국의 여왕을 구조하는 일이라면 은혜를 팔아두는 것도 될 테니까 말이다. 국가운영에는 그런 계산도 중요한 법. 좋아, 붓을 건네거라! 혈액 관련은 이 몸이 전부 맡아주도록 하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4 잔느 : 축하드려요! 배포한 결과, 매상 목표에 도달했습니다! 이걸로 이 에리어도 클리어네요! 축하의 꽃다발을 준비했습니다만...... 스카디 씨는 대체 어디에? / 오르트린데 : 네...... 완결하고 최후의 페이지를 확인해서 입고한 뒤, 감동한 나머지 다시 쓰러지셨습니다. 그대로, 화를 내는 나이팅게일 씨의 손에 의해 강제적으로 성으로 끌려가셔서――― / 잔느 : 그건 또...... / 역시나 말이지, 정말로 죽어버릴 테니까...... / 잔느 : 완성품을 배독했습니다. 조금 더 그 세계에 잠겨있고 싶었지만...... 하지만, 미래에 희망이 기다리는 아름다운 라스트였네요. 부부의 문제도 해결되어서, 불만 없는 해피엔드에요. ......좀 더 읽고 싶었습니다만...... / 잔느 얼터 : 뒷 내용을 그릴 생각은 있는 모양이야. / 잔느 : 무척 기대되네요. / 잔느 얼터 : ―――그런 이유로. 당신들은 봉인을 해제한 셈이 돼. 아크틱 타워는 바로 저기야. 성배를 회수하려면 빨리 해와. / 잔느 : 저희들은 에리어 정리 같은 게 남아있어서, 함께 할 수는 없지만...... / 잔느 얼터 : 성배 회수할 뿐이잖아? 간단, 간단♪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5 네모 산타 : 배달 시에는 리더라고 불러. 아, 아니, 지금은 노틸러스니까 선장(캡틴)이면 되나…… 아무튼 쇠뿔은 단 김에 빼자. 이 배달…… 스카사하=스카디에게 선물을 전달하는 즉시, 본 함은 칼데아로 귀환하겠어. 보더 도착 예정 시각은 16:00. 전원, 그렇게 알고 임해 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6 스카사하=스카디 : 엎드리라, 신의 힘을 그 몸으로 받았음은 환희의 극치. 엎드리라, 이는 대신에게 이어받은 룬의 빛. 고통은 없다. 마력도 빼앗지 않았다. 그저, 그 오체를 우선 빈껍데기처럼 만들었다. 정지하라. 당분간, 내 신전과 사랑을 맛보고 있거라. / 마슈 : 큭……! 선……배……! / 나폴레옹 : ……그렇구만, 이건 아무래도……! 제법 하는데, 신이란 건……! 이거 참, 자유롭지 못 하군……손가락 하나, 까딱하지 않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7 홈즈 : 얘기 중에 실례하지. 이쪽은, 칼데아의 셜록 홈즈라 합니다. 우선 감사를 드리고자 합니다. 부상을 입은 이쪽 인원과 영령들의 회복, 더해서, 수트르의 공격에서 살아남은 것은, 우선 틀림없이 당신의 조력이 있었기에─── / 나폴레옹 : 그렇지. 지금은 순순히 감사하마! 살았다, 여왕. 지금은 적의 적인 스카사하=스카디여! / 시구르드 : 감사를. / 브륀힐데 : ……감사합니다. / 마슈 : 저, 저기……그게…… 감사합니다, 스카사하 씨. 영기외골격(오르테나우스)과 장비 수리까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8 스카사하=스카디 : 거듭 조심하거라. 내 룬으로써 영핵을 붙잡아두고는 있으나, 그 접합은 완전하지 않다. 마력을 전부 싸우는 데 사용하면, 다시 부서질 것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9 스카사하=스카디 : 그렇다면, 신철의 방패를 다수 동시에 현현시키마! 다 한때 저것에게 부서진 것이다만……! 없는 것보다는 나을 수도 있겠구나! (부웅) / 홈즈 : 원초의 룬에 의한 신철의 동시다수 소환. 이문대(로스트벨트)의 스카사하=스카디, 놀라운 마술 솜씨로군. 허나 여왕이 말한 대로, 관측수치는 무자비하군! 길어봐야 몇 분, 못 버티면 수십 초쯤인가! 이 길항이 부너지면 북유럽은 날아갈 걸세!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0 스카사하=스카디 : 가라! 용사들이여! ───내 룬의 효험은 하늘을 달리는 불가시의 날개를 부여한다! 하늘로 가라. 거대한 파멸을 부수고, 화염을 꺼 버리거라! ……내 백성의 각 마을들은 대지의 영맥을 이용하여 생존가능권을 유지하고 있다. 한때 수르트가 저지른 폭거로 인해 대지의 마력(마나)은 희박하다. 허나, 그렇더라도 어느 정도는 힘이 되지. 이 땅을 노린 것이 놈의 오산. 영맥의 힘을 퍼 올려, 일시적으로, 너희의 가호로 삼으마! ……라그나로크 때에 호되게 당한, 이는, 대지의 역습임을 알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1 스카사하=스카디 : 그게 어쨌단 거냐? 나는, 내 세계를 지켜야 한다. 이제 와서 말할 필요도 없겠다만. 너희와 마찬가지다, 칼데아. 범인류사. 나는─── / (화르륵) / 스카사하=스카디 : ───책임과, 각오로써, 사랑과 죽음을 정하고 있다. / 영기재림……! / 마슈 : 아, 아뇨, 이건…… 서번트가 아닌 여왕이라면, 에테르체로서의 영기재림이 아닌…… / (삐빅) / 홈즈 : 존재의 재림, 정도가 되겠군. 칼데아식 소환에 의한 영령강화 술식조차, 당신에게는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는 사상 중 하나란 말인가. 신이란, 실로 무시무시하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2 빙설의 여신 : 그렇구나. 나름 움직이고는 있는것 같다만, 근면하다곤 말하지 못하겠군. 나는 거인에 대한 절대명령권을 갖고 있다. 일단 치라고 하면 치고, 잠들라고 하면 잠을 자러가지. 허나, 본능까지는 멈출수 없다. 이와 같이 살.아.남.은.거.인.들은 온갖 열을 먹지. 이미 지금에는 다수가 동면상태이나, 근처에 근소하게라도 열원이 있다면, 금세 달려들어 먹어치워버릴테지. / 오필리아 : 역시, 통솔을 받는 군으로서는 부적합인게. 아니, 다수의 거인종을 동시에 제어하는 여왕의 힘에 관해선. 경탄하지 않을수 없지만...... / 시구르드 : 흐, 사역마로서는 3류구만. / 오필리아 : 세이버. / 빙설의 여왕 : 괜찮다. 괜찮아. 거기 있는 기사가 말하는대로다. 오필리아. 나와 같이 종언의 화염을 다루는 자들이야 있다만, 없으니 꽤나 애석하군. ...........허나, 원래는, 굳이 비난할 것도 아니야. 더해, 나는 사랑한다. 녀석들도 또한 북유럽에서 살아가는 생명. / 오필리아 : ........... / 빙설의 여왕 : 이제는 북구의 신들과 얼굴을 맞대는 일조차 없다만, 그들은 신들과도 견줄만한 존재였다. 불꽃의 열이 모든 거인을 침범한거다. 서리거인도 산의 거인도, 온갖 거대한 자가 일그러졌지. 일그러진 결과, 이미 그들 거인놈들은 재앙이다. 그야말로 불꽃과도 같은 파괴자라고 불러도 무방할테지. 그렇다면---- 그렇다면 내가 그 습성을 억눌러보이지. -----내 손에서 만들어진 가면이, 거인들을 통솔한다! -----나의 빙혈에 흐르는, 서리의 거인왕(유미르)의 고귀함에 의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3 브륀힐데 : …………예, 주제넘으나. 스카사하=스카디가 인류 생존권으로써 깔아둔, 거인 막이, 냉기 막이의 결계 이외의 것을 감지했습니다. 마치 큰 방패, 마치 견고한 요새. 온갖 외적에게서 몸을 지키기 위한 강력한 결계. 술식 종별까지는 파악하지 못 했으나, 신대의 영역에 도달한 마술입니다. 적어도, 룬이 아닙니다. 즉───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4 빙설의 여왕 : 그렇구나. 여기는 나를 위한 성이지. 사람에게 은혜를 베푸는 곳은 아니다. 오딘 놈은 확실히 좋은 남자이긴 했으나, 놈은 신이었지. 사람의 방문을 고려해서 내게 성을 주지는 않았을 것이야. 대신이란 그런 신이었지. 사람의 나약함을, 전혀 신경도 쓰지 않았어. 그렇지…… 사람은 무르고, 사람은 덧없고, 너무나 약하고, 세월이 흐르기만 해도 그 목숨을 잃는다. 그렇기에 필요하지. 신에 의한, 언제까지고 이어질 사랑이. 사람들에게는. / 코얀스카야 : 어머……사랑이시라니……. 저도 참 착각을 했나 보네요. 북유럽(여기)은 그런 방침으로 운영하시는 거였나요. 100개의 마을과, 각자 약 100명의 주민. 총 인구 약 1만 명 짜리 세계. 본래는 절멸할 뿐인 인원을, 늘리지도 않고 오래도록 계속. 인간들은 무의미한 행복과, 최후에 찾아올 무자비한 고통으로 순환된다. 이래서야 괴롭히는 보람도 없죠. 솔직히, 제 의욕도 팍 식었었는데…… 실제로는, 이게 애정 과잉 상황이었단 거죠. 제 취미랑은 정반대인걸요……. / 빙설의 여왕 : ……그렇고 말고. 사람은, 멸망해선 안 된다. 사람 또한, 그 화염의 나날을 살아남은 어여쁜 아이들이니. 나는, 신은, 사람을 사랑해가겠다. 다른 곳이 어떤지는 몰라도, 이 세계는 그렇다. 내 아이들을, 나는, 영원히 사랑하리라 마음먹었다. 멸망할 리나 있나. 후후. / 코얀스카야 : …………그러면, 사람을 멸망시킬 뜻이 없으시다? 여왕 폐하께선, 사람이 감쌀 대상이시라는 건지요? / 빙설의 여왕 : 이거 참. 또 이상한 소리를 하는구나, 암여우여. 멸망시킬 리가 없지 않나? 온갖 생명은 내 북유럽 세계에서 단 한 마디로 정리되지. 너는 못 들었나? 즉─── 죽이는가, 사랑하는가. / 코얀스카야 : …………. / 빙설의 여왕 : 적이라면 죽이마. 아니라면, 전부 사랑하마. 나는 북유럽의 어미이며, 많은 것을 사랑하는 자이다. 멸망해서는 안 된다. 멸망하게 두지 않으마. 대신이 설령 이룩하지 못 한 위업이라 할지라도, 설령 수천 년이 지나더라도, 내가 포기할 이유가 되지는 않지. 허나─── / 코얀스카야 : 허나, 뭔가요? / 빙설의 여왕 : …………허나, 때때로, 거인 놈들에게 줄 제물이 필요하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5 고르돌프 : 그럴 리가 있나 멍청아! 내가 발벗고, 통신기 너머로 심문을 하겠다는 거야! ……하지만, 이래서야 정보수집 상대로는 부적합하군. 거기 꼬마. / 게르다 : 나? / 고르돌프 : 부모님을 불러와라. 얘기가 하고 싶다. / 게르다 : 부모님이 뭐야? / 고르돌프 : ……? 어머니와 아버지 말이다. 친어머니나 친아버지가 없다면 양부모여도 되는데? / 게르다 : 신 말이야? 신께선 모두의 『어머니』라고 들었어. 인간은 다들, 신의 자식이지. 그치만…… 신께선 여기 안 계셔. 뚱뚱배 아저씨. / 포우 : 포─── / 마슈 : ……게르다 씨? / 고르돌프 : 으. 음? 설마, 부모라는 개념이 없는 건가? 아니, 그런 문화권은 들어본 적도 없는데. 신흥종교의 일종이라면 모를까, 딱 원시적인 의복을 보건대 그렇지도 않겠고. 대체 뭐냐……? 그, 그럼, 촌장이든 시장이든 책임자를 불러와! / 게르다 : 책임자? / 고르돌프 : 나처럼 잘난 사람 말이다! / 게르다 : 잘난 사람? 뚱뚱배면 잘났어? / 고르돌프 : 체격이랑 권위는 상관 없어! 에에잇, 자네 부모님은 무슨 교육을─── 아니지, 부모가 없다고 했지. 그……뭐시냐! 다른 자들보다 권력이 있는…… / 게르다 : ?? / 고르돌프 : 너희 중에서 가장 믿음직한, 누구보다도 대단한 사람 말이다! / 게르다 : 사자 얘기일까…… 사람보다 대단하다면, 마슈 님도 그런데, 거인 말고는 사자 뿐이지. 오늘은 사자께서 안 계셔. 내일 오실 거야. / 고르돌프 : 사자……? / 마슈 : 게르다 씨께선, 저희를 사자라 부르고 계십니다. 의미는 아직 잘 모르나…… / 게르다 : 사자는 사자잖아? 인간은 거인을 해치울 수 없어. ───으흠. 그·런·거·말·고! 새삼, 지금부터 잘 안내해 줘야지. 그치? 어서 와 사자 두 분. 거기다, 작고 투명한 뚱뚱배 아저씨. 우리 마을, 제23마을에 어서 와. 부디, 목숨을 구해준 답례를 하게 해줘. 오늘 밤은 우리 집에서 묵자! 곧 13살이 되니까, 나, 이미 자기 집을 받았어! 후후, 난로 앞에서 식사라도 하자. 아아 그렇지, 비장의 벌꿀주를 내올게. 빵도 갓 구운 걸 내오고, 생선도! 해가 지기 전에 연못으로 가서, 가장 큰 생선을 잡고…… / 포우 : 포우포─우! 폿포! / 고르돌프 : 잠깐. 잠깐─── 방금, 뭐라 했나. 제23…… / 마슈 : ……제23마을이라 하셨나요? / 게르다 : 응? 그랬는데? / 마슈 : 마을 이름이라 치기엔, 그, 뭐라 말씀드려야 할지…… / 왜, 마을을 숫자로 불러? / 게르다 : ??? 이상할 것도 없어. 왜냐면─── / (웅성웅성) / 아이들 : 게르다야! 게르다 누나가 돌아왔어─! 어서 와 누나. 굉장해, 정말로 무사히 문 밖에서 돌아왔어! 옛날 얘기 속 약초는 따왔어? / 아이들 : 라울라도 살겠네! 다행이다! / 아이들 : 뭐야, 이 사람들 누구야! 아 새하얀 생물……생물 맞지, 뭐야? 쥐야? / 포우 : 푸포─우꺄─우! / 아이들 : 예쁜 누나네! 와아, 검은 갑옷 되게 멋지다! / 아이들 : 머리칼 곱다, 얼굴도 예뻐…… 마치 사자 같아! 앗 혹시 사자셔? / 아이들 : 가슴 크다! 검은 갑옷 입어서 멋져! / 마슈 : 와, 와, 와, 와. 그, 그게, 선배, 이건───/ 아이들 : 뚱뚱배 아저씨다! 아저씨인데 우리보다 작네? 왜? / 고르돌프 : 에에잇, 시끄럽다! 오리 집합소냐 여긴! 애들은 저기서 놀기나 해! 어른을 불러, 어른을! / 그러고 보니 어른 모습을 못 봤는데…… / 마슈 : 네, 성인 이상이신 분을 한 번도 못 뵀네요. 농경을 주체로 삼은 마을인 듯하니, 아마도, 일하실 연령인 분들께선 농작업에 종사하시는 걸지도 모르겠지만…… ……그렇다 쳐도, 그. 노인 분들의 모습조차 보이질 않네요. / 고르돌프 : 뭐……라? 그거 참말인가? / 게르다 : 아이가 많은 게 보통이지? 그치? 거기다, 후후후. 마슈 님은 특이하네. 노인이라는 건, 옛날 얘기 속에서만 나올걸. 마을에 막 있을 게 아니야. 왜냐면─── / 마슈 : …………? / 게르다 : 어른들은 다, 25살이 되면 마을을 나가잖아? / 그거, 마을 문 밖으로 나간다는 뜻이야? / 게르다 : 응. 맞아. / 마슈 : …………네…………? / 고르돌프 : 무, 무슨 정신나간 소릴. 마을 밖은 위험하지 않나, 거인종이 배회─── / 게르다 : 그런데? 아이를 만들고 낳고 10살까지 기른 어른은, 25살이 되면 밖으로 나가서, 거인한테 먹혀. 먹히지 않더라도 찌부러져. 그래서, 그 이상은 무슨 수를 써도 살아남지 못 해. 그리고, 14살~15살 사이에 아이를 만들지 않거나, 낳지 않은 사람도, 마찬가지. 다른 마을도 다 그렇다고 들었어. 제1부터 제100까지 있는 마을은 다, 그렇대. / 마슈 : ───! / 고르돌프 : 뭐……라……고…… 그, 그러면, 25세 이상 성인이……거기에는…… 없단 말인가!? 아이를 만들지 않은 15세 이상 인간도!? / 게르다 : 신과 사자께서 만드신 100개의 마을에서 살 수 있는 건, 아이와, 아이를 기르는 동안의 어른 뿐이야. / 25세 이상의 인간이───없어? / 게르다 : ……. ……. 음. 으음, 저기, 모르겠는데. 마슈 님? (플레이어) 님? 뚱뚱배 아저씨까지…… ………………왜, 그렇게 놀라? 그런 법이잖아? 어디든 똑같지? 나도, 다다음 해에는 15살이 되니까, 아이를 못 만들면 그걸로 끝. 납작쿵. / 고르돌프 : 무슨 미친. 내용도 그렇지만, 그 정신구조도 돌아버렸군! 스스로 무슨 소릴 하는지 알고는 있나 자네! 마을에 100명밖에 없다고라? 15세까지 아이를 못 만들면 죽는다? 앞으로 2년 지나면 자네도 죽는다고? 호문쿨루스도 아니고, 그런 소릴 웃으면서 하다니……!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6 제23촌락...... 게르다 씨의 마을에는 사자가 1년은 오지 않아, 라는 말씀을 하셨죠? 그것도 근거가 있다는 말씀인가요? 정보원불명의 정보로...... / 나폴레옹 : 확실히 1년은 단언할 수 없다만, 당분간은 오지않아. 아아 아니, 이건 정보원으로부터 얻은 정보가 아니라 실제 체험이다. / 마슈 : 실제 체험...... 인가요? / 나폴레옹 : 이번에, 그렇게나 많이 보내온게 그 증거다. 신이----- 스카자하=스카디가 정한 날 이외에는, 그 녀석들은 인간을 산제물로 하는 것은 허락되어 있지 않아. 그러니, 다시 의식을 실패하지 않게, 잔뜩 끌어오고 싶은게지. / 잠깐 기다려 두번 다시, 라고 말했어? / 나폴레옹 : 뭐어, 이전에는! 다른 마을에서, 대문을 열려던 한 놈을 이걸로 저격했던거다, 즈큥, 하고 말이지. 외적따위 상상도 못했을테지. 그 때는 한 놈뿐이었다만...... 놈들이 연결기록 어쩌구 말했었지? 내게 저격당한 녀석의 데이터를 축적해서, 자동적으로, 습격에 대비해 많은 수를 데려왔을거다. 놈들은 여왕의 박애를 신경도 쓰지 않아. 어쨌든, 사자놈들은 융통성이라곤 조금도 없는 기계덩어리 파수꾼이니 말이야. / 마슈 : ......과연...... / 포우 : ......포포우...... / 나폴레옹 : ..........뭐, 즉, 말이다. 미안! 설마, 그정도의 수로 밀려들어올 줄이야. 너희들을 상당히 힘들게 해버렸다. / 마슈 : 아뇨, 그런......! 저희는 나폴레옹 씨의 덕에 도움을 받았습니다! 하나로도 상당한 전투력이었고...... / 나폴레옹 : 아아, 뭐어----- 말해두는 편이 좋을까. 원형의 자매(오리지널)는 더 강하다고, 아마도. 어제의 녀석들은 말하자면 양산형이다. 여왕 스카자하=스카디가 마력을 넣어 만든 인형이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7 스루즈 : 입력을 요청합니다. 어떠한 명령이라도, 저희들은 따르겠나이다. 스카자하=스카디. 우리들의 주인은, 당신입니다. / 스카자하=스카디 : 얼마나 지나도 딸로서 행동해주진 않지만, 갸륵한지고, 언제 봐도. 나의 사랑스러운 사자 백수십기를 이끄는 자여. 제23마을의 사건, 너는 어찌 생각하는가. 너희들의 순종을 나는 기꺼이 받고는 있다만, 무엇 하나, 마치 의사도 없는 나무 인형인양. ......거기의 기사는 저리 말한다만, 나는 안다. 스루즈. / 스루즈 : 저희들은 받은 명령을 실행하는 존재이며, 판단을 행하는 일은 없습니다. / 스카자하=스카디 : 상관없다. 분석이든 무엇이든, 말해라. / 스루즈 : -----그럼. 물론, 여왕이 생존을 허가한다면 그럴때까지. 대처의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격파당했다고는 하지만, 애초에 그녀들은 양산개체. 상황을 유연하게 판단할 성능따위는 가지고 있지않다고 해도 다를바 없습니다. 연결기록을 열람해본 한은, 통솔기체3종(저희들)이 나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만에 하나 대처를 가야한다 해도, 거인종, 더해...... ......자동섬멸기능을 기동시킨 양산기체 정도로 충분하지 않을까하고. / 스카자하=스카디 : 호오? / 스루즈 : 듣자하니 인간, 듣자하니 반영령. 저희들은, 그런것에 겨눌 창은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 오필리아 : ........................ / 시구르드 : 크크. 주제넘는 인형이군. 오필리아, 말해라. 저것은 지금 여기서 부수고싶다. / 오필리아 : ......설마. 여왕의 어전이야. 제멋대로 구는건 허락하지 않아. / 스카자하=스카디 : 좋다. 너의 기사의 말투, 나는 좋다. 그러나 나의 딸을 죽이는 것은 용서할 수 없으니, 검은 뽑지 말아라. 저건 저거대로 마음에 드는거다. 나는 용서하며, 사랑할 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8 스카사하=스카디 : 물론이다. 오르트린데. / 오르트린데 : 예. 저의 신이시여. / 스카사하=스카디 : 너는 어쩌겠나? 허가하마. 마음대로 고르거라. / 오르트린데 : 저는, 제 생각이 가는 대로 행동하고자 합니다. 브륀힐데 언니와…… 그리고, 스루드와 힐드, 방금 전…… 당신께서 하신 말씀대로. 저는, 제 의지로 당신과 함께 하겠습니다. 아버님께 북유럽을 이어받은 스카사하=스카디시여. ───명령 입력을. / 스카사하=스카디 : 전투 준비. 우리는, 이 『나무』를 사수한다. / 오르트린데 : 알겠습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9 진지작성: EX. 여왕으로서, 어디건 간에 자신의 성을 만들어낸다. 현대의 마술에서 일컫는 신전 클래스에 상당하는 규격외의 능력이지만, 본인으로서는 「그다지 이런 건 특기가 아니다」라는 것. 그렇다면, 정규의 북구 주신이자 마술의 신이었던 대신 오딘은 어느 정도의 실력이었던 걸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110 도구작성: A. 여왕으로서, 많은 것을 마력으로 짜올린다. ??이건 영약이건, 나무 종류건, 태반은 저온이 되는 듯 하다. 만지면 차갑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111 여신의 신핵: A. 여신이라는 것을 나타내는 스킬. 신성 스킬을 포함하는 복합스킬이기도 하다. 신이면서 거인으로서의 성질도 동시에 겸하는 스카자하=스카디는, EX랭크는 아니고 A랭크로 분류되어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112 원초의 룬 : 북구의 마술각인·룬을 자유자재로 다룬다. 현대의 마술사들이 사용하는 것과 다르게, 대신 오딘이 짜낸 원초의 룬이다. 그 위력은 인지를 초월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113 얼어붙는 눈보라: B. 설산의 여신, 북구의 신 스카디의 성질을 나타내는 스킬. 만물을 얼어붙게 하는, 극북의 바람의 구현. 본래는 권능이기 때문에, A랭크 이상의 위력으로 발동하면, 여왕 스카자하는 영핵째로 완전히 소멸해버린다. 그렇기 때문에, 본 시킬의 사용은 B랭크까지로 한정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114 대신의 예지: B+. 「신들의 아름다운 신부」라 불리우는 스카디는 북구의 신들의 가호를 몸에 지닌다. 한 때 오딘이 한쪽 눈을 바쳐 얻었다는 막대한 예지를 베이스로, 한, 랜서·스자카하의 마경의 지혜 스킬이 ?한 것.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115 『죽음 넘치는 마경으로의 문』랭크: A+ / 종류: 대군보구/개전보구. 레인지: 2~50 / 최대포착: 200명. 게이트 오브 스카이. 세계와는 단절된 마경이자 이경, 세계의 외측에 있는 「그림자 나라」로 통하는 거대한 「문」을 일시적으로 소환. 여신 스카디가 아닌, 켈트 스카사하로서의 자신이 미래에 지배할 영역인 「그림자 나라」의 일부인 「그림자의 성」이 모습을 드러낸다. 효과 범위 안의 존재 중, 그녀가 인정한 자에게만, 「그림자의 성」은 다대한 행운과 축복을 내린다. 「그림자의 성」에 사랑받은 자는, 힘없는 몸이라도 강대한 적을 때려눕힌다. 통상의 성배전쟁에서 이 보구를 효과적으로 쓴다면, 기상천외를 일으킬 가능성도 있다. 스카사하=스카디는, 어째서 자신이 이 보구를 사용하는지 제대로는 이해하고 있지 않다. 북유럽의 신이기에 주어진 가호가, 또 하나의 자신(켈트의 스카사하)에서 유래된 이경의 힘을 행사하는 것이겠지, 정도의 인식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6 신들의 신부로서 사랑받으며 소중히 보살핌받는 자라는 존재성을 획득하였기에 정사(랜서 스카사하) 정도의 엄격함을 갖추지는 않았다. 켈트 신화에 등장하는 스카사하의 성분이 옅어, 「그림자 나라」에 관한 지식조차 거의 없으면서도 보구는 「그림자 나라」의 것이다. 본인은 이 점에 부자연스러움을 느끼지 않는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117 신들의 신부이자 북유럽 이문대에 군림하던 여왕. 용사를 기르는 스승으로서의 면모가 일절 존재하지 않는다. 무예의 달인이 아니다. 랜서 및 어새신으로 소환되는 「범인류사의 스카사하」와는 완전히 별개의 인물이라 보아야 한다. (중략) 신들의 신부로서 사랑받으며 소중히 보살핌받는 자라는 존재성을 획득하였기에 정사(랜서 스카사하) 정도의 엄격함을 갖추지는 않았다. 켈트 신화에 등장하는 스카사하의 성분이 옅어, 「그림자 나라」에 관한 지식조차 거의 없으면서도 보구는 「그림자 나라」의 것이다. 본인은 이 점에 부자연스러움을 느끼지 않는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118 O사용 무기 : 빙설을 다루는 마술. 이따금 게이 볼크를 방불케 하는 창을 그림자 속에서 여러 자루 꺼내서 사용하는데, 어째서 자신이 그걸 사용할 수 있는지는 잘 모른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119 네모 : 응, 대충 그래. 그리고 세 번째. 폭약 등을 발사, 추진력으로 쓰지 않는 보구일 것. 대포는 좀, 소음화에 수고가 많이 들거든. 보구 해방 부차효과로 나오는 소리쯤은 최대한 차단할게. 더해서 보구는 물론 고위력이 바람직한데, 이 점은 어느 정도 괜찮아. 노틸러스 마력로에 직접 연결하여 위력을 끌어올릴 거니까 대군보구라면 D랭크 급이라도 문제없어. 이 조건들을 감안하면 아처나 라이더보다는 랜서나 어새신 쪽에 적임자가 많을 거야. / 어, 그럼 여신님의 게이 볼크 얼터너티브는? / 네모 : ……응, 그게 스카사하 본인이라면 아무 문제도 없지. 조사해 보니 억지로 갈아입은 스카사하=스카디는 영령의 격이 거의 일반인 수준으로 저하되더라. 모습만 똑같으니 말이지……역시 스카사하=스카디는 실전에 참여시킬 수 없어, 이번에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20 행운치는 자기신고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121 서번트로서 현계한 스카사하=스카디는, 본인의 자각의 유무와 불문하게, 지금도 역시, 북유럽 이문대에서 사라진 신들의 가호를 받고 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122 〇원초의 룬(한여름): A. 여름 영기로 갈아입은 스카사하=스카디 역시, 원초의 룬을 행사한다. 룬도 역시 한여름 사양으로 전환했다지만, 구체적으로 뭐가 어떻게 다른건지는 본인밖에 모를지도 모른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123 〇한여름의 아이스: C. 아이스는 좋다. 차갑고, 달콤하니까. 우연한 순간 스카사하=스카디가 보여주는, 소녀 같은 미소. 본래는 비치 크라이시스의 효과를 포함한 복합 스킬. 아군 진영(自陣)에 대해 버프 효과를 불러온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124 〇여름 밤 지새우며 나는 생각한다: A+. 영기를 변환한 스카사하=스카디는, 말하자면 「생각하는 여름의 여신」이다. 마스터를 시작으로 하는 범인류사의 생존자인 칼데아 인원들 + 서번트들에게 「여름의 즐거움」을 맛보여주려고 이것저것 생각한다. 자신은――일찍이 이문을 살아남은 여왕의 그림자 같은 자신은, 과연 무엇을 하고 있는걸까. 라고도 생각한다. 그리고, 칼데아에 있으니, 크리스마스 같은 실패는 더는 하지 않으리라. 라고도 생각하고 있지만…….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125 『생명 흘러넘치는 대해로의 문』랭크: A  종별: 대 여름보구. 레인지: 1~50  최대포착: 300명. 게이트 오브 에기르(Gate of Ægir) 마력으로 형성한 문을 공중에 형성, 문을 통해 흘러넘치는 대량의 바닷물과 무수한 물고기가 공간을 가득 채워, 대상을 삼킨다. 공격에 이용하면 대군보구로서도 기능하지만, 본인은 「상쾌하고 아름다움을 맛보이기 위한 어트랙션」으로서 활용하는 것이 본질이라나. 원초의 룬을 이용한 보구이며, 동시에, 해신인 거인 에기르의 가호 아래 발동하는 보구이기도 하다. 서번트로서 현계한 스카사하=스카디는, 본인의 자각의 유무와 불문하게, 지금도 역시, 북유럽 이문대에서 사라진 신들의 가호를 받고 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126 다 빈치 : 우선, 기초부터. 우리 범인류사의 『북유럽 신화』에 관한 얘기야. 다른 지역 신대와 마찬가지로, 북유럽에도 신들과 거인 등의 많은 신비가 존재했어. 하지만 기원전 1000년─── 즉, 현재에서 약 3000년쯤 이전. 신대 북유럽이라는 현실(텍스처)은, 카틀라 산 분화로 말미암은 라그나로크로 인해 신들과 거인종 째로 사라졌어. 환상종이든 뭐든 싸그리 말이야. 덤으로 말하자면, 신화 대부분과 전승까지 날아갔어. / 고르돌프 : 그렇게, 여겨지지. 마술사 사이의 통설에서는. / 마슈 : 라그나로크…… 신들의 황혼, 북유럽의 신대종언 최종전쟁이죠? / 고르돌프 : 그래. 악신 로키의 준동은 이윽고 크나큰 대재앙을 초래하여, 화염영역 무스펠헤임에서 화염의 거인종 무스펠이 나타나지. 카틀라 산의 대규모 분화의 정체가, 바로 이거다. 대신 오딘은 멸망의 늑대 펜리르에게 잡아먹혔으며, 신들과 거인종의 격돌로 많은 신들이 멸망했고, 무스펠헤임의 지배자인 화염의 거인왕, 수르트의 "화염의 검"에 의해 대지가 불타버렸다고 하지. / 다 빈치 : 맞아 맞아. 그래서, 신들과 거인이 사라진 북유럽에는─── / 마슈 : 인류의 시대가 도래했다…… 많은 신비를 잃고서, 문명이 급속히 발전해갔다…… / 포우 : 포우포. 포우포 포우폿후. / 다 빈치 : 뭐, 그렇게 되지. 세계를 뒤덮는 현실(텍스처)째, 신대 북유럽은 지상에서 사라졌다……이게 범인류사 마술사들의 관측이야. 역사적 기록과는 살짝 달라서, 카틀라 산의 대규모 분화는 서력 930년이 가장 오래됐고, 기원전 1000년에는 일절 기록이 없지만 말이야. / 고르돌프 : 텍스처 째로 지표에서 사라졌다면 그렇겠지. 사가와 에다 등의 북유럽 신화 전설군이, 단편적으로만 남은 것도, 이런 소실 등의 영향이라는 게 통설이야. / 뫼니에르 : 통설 좋아하시네요 소장님. / 고르돌프 : 뭐, 뭐가 잘못인데! 많은 권위자가 지지한 학설이다! 시계탑 고고학과(메르아스테아)에선 상식이었단 말이야! / 포우 : 포포우, 포우. / 다 빈치 : 실제로 어떻게 된 건지는 불명이야. 범인류사에선, 신대 북유럽의 전모를 파악하지 못 했기에, 단편을 이어, 당시의 구체적 상황과 신앙을 어렴풋이 추측할 수밖에 없거든. ……뭐, 크든 작든 그게 그거지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27 다 빈치 : 거인종이라면 대부분 신대의 존재야. 마술사라도, 화석이나 뼈는 둘째치고 실물을 볼 기회는 거의 없지. 신비가 짙게 남은 지역에서는 생존자가 위협이 되어, 각 시대의 영웅에게 쓰러지곤 하지만, 본래는 이렇게 조우할 존재가 아니야. 너희가 레이시프트해온 일곱 시대에도, 결국 고대 거인종을 보는 일은 없었지? 이른바 21세기 현대에서는, 말이야! / 홈즈 : 그건───요툰 종일 걸세. 신대, 북유럽 세계는 아홉 영역으로 구성되었네. 그 중 둘…… 빙동영역 니블헤임과 화염영역 무스펠헤임, 이들의 충돌로 녹은 서리가, 있었다더군. 서리는 독의 강이 되어, 그 독은 무스펠헤임의 열에 닿아 거인이 되었네. 이것이 북유럽 신화 원초의 거인종, 유미르일세. 그리고, 유미르의 육체에서 발생한 수많은 거인종이 서리 거인(요툰)이라 불리었네. 그야말로, 신들의 시대에 태어난 거인이지. 요툰 종은 때로는 북유럽 신들과 엮여, 새로운 신과 거인을 낳았다더군. 요툰 종의 생존자는 이윽고 신화에서 영락하여, 후세 전승의 트롤로 바뀌었다고 하네만─── 뭐, 자네들이 조우한 건 트롤이 아닐세. 틀림없이 요툰 종이야. / 다 빈치 : ……. ……. / 마슈 : ……. ……. / 포우 : 포오오오우…… / 홈즈, 혹시 거인종을 알고 있었어? / 홈즈 : 핫핫하. 나는, 셜록 홈즈니까 말이야. 어떤 영기로 있든 "아는 자"이고 말고. 자기소개는 해두었을 터이네만. ……이건 농담일세. 내가 아틀라스원에서 얻은 것은 페이퍼 문만이 아닐세. / 마슈 : 트라이헤르메스군요! / 홈즈 : 그렇네. 의사영자연산장치 트라이헤르메스에 나는 손을 댔지. 그때, 거인종에 관한 비밀 데이터를 열람했을 뿐일세. / 그렇군, 홈즈 욘석아 / 홈즈 : 핫핫하. / 뫼니에르 : 웃음이 나와……? / 다 빈치 : 핫핫하는 무슨. 맞아. 아는 게 있으면 나한테도 팍팍 알려줘야지! 너만 치사하잖아, 더해서, 공동체의 지식 공유가 중요하단 건 알잖아─! / 홈즈 : 고려해 둠세. 다름 아닌 다 빈치의 말이라면. 허나───좀 더 정보가 필요하군. 잃어버린 거인종이 활보하는 북유럽 이문대(로스트벨트)? 아니, 그게 다일 리가 없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28 더해서 「신들의 신부」이기는 하나, 북유럽 신들은 모두 사랑의 쟁탈전 단계였고, 결국 누구에게도 시집가지 못 하던 중에 라그나로크가 일어나 모두 죽고 말았다 (스카디를 지키면서). 스카디가 바라던 상대는 오딘이었을 것으로 예상되나 무슨 일이 있어도 그 입으로 확언하지는 않는다. 신대, 특히 라그나로크 초기의 상세에 관해서는 쓸쓸한 듯이 미소지을 뿐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129 코얀스카야 : 예, 예, 그야 물론이죠! 언니들의 학대로 시작하는 부분은 최고지만, 마지막에 인과응보 대승리. 구역질이 나는 이야기예용♡ 여왕 폐하께서 그러한 분이 아니셔서, 저, 참 안심했어요. 해피엔드, 싫어하시죠? 이렇게 냉혹, 잔인하고, 낭비 없는 세계를 쌓아올리셨으니까요. 그 점으로는 저, 여왕 폐하와 메일 친구가 되고 싶네요. 대체 얼마나, 인간들의 서글픈 말로를 아시는지. 저기, 그렇지 않나요, 신이시여? 이 성, 인간을 위한 성이 아니니 말이죠? / 빙설의 여왕 : 그렇구나. 여기는 나를 위한 성이지. 사람에게 은혜를 베푸는 곳은 아니다. 오딘 놈은 확실히 좋은 남자이긴 했으나, 놈은 신이었지. 사람의 방문을 고려해서 내게 성을 주지는 않았을 것이야. 대신이란 그런 신이었지. 사람의 나약함을, 전혀 신경도 쓰지 않았어. 그렇지…… 사람은 무르고, 사람은 덧없고, 너무나 약하고, 세월이 흐르기만 해도 그 목숨을 잃는다. 그렇기에 필요하지. 신에 의한, 언제까지고 이어질 사랑이. 사람들에게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30 다 빈치 : 보이기 시작했어~! 흠, 저게 스카사하=스카디의 성이구나. 요새로서의 기능을 의도하지 않은, 근대 이후 유럽 양식의 성곽을 방불케 하는걸. 지배자의 여유인가. 혹은, 반역자가 존재하지 않으니 당연하단 건가. 어느 쪽이든, 설원보다 짙은 마력이 멤돌고 있어. 저 "성" 안에선 감지 계통이 곤란해지겠는걸. 구조는 실로 알기 쉬워. 거대한 주탑으로 이어지는 대교, 단 하나. 멀리 우회해서 아래서부터 올라가는 수도 있지만, 어떨런지. 이쪽 정보는 아직 미취득 상태야. 자, 제군. 지금부터가 진정한 미션 스타트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31 스카사하=스카디: : 그렇게 눈을 크게 뜨고 볼 건 아니다. 이것이야말로 결국 입을 기회가 없었던, 나의 신부 의상. 지금은 유일한 전투복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32 "이 옷은 말이다. 이것은 한때 북구를 지배하고, 나의 결의와 각오의 상징. 이제 두 번 다시 꺾일 일은 없다. 절대로 말이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스카사하=스카디 3차 영기재림 대사

*133 이 왕관? 아아, 그건…… 과거 북유럽의 신들이 나에게 남긴 물건이다. 화염의 검에 타버리기 이전에 말이지. 아직, 나의 북유럽 세계에 파멸이 도래하기 전의 얘기다. 북유럽을 구성하는 아홉 구역ーーー 각각의 영역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들이 발하는 반짝이는 물방울을 하나씩. 다 합쳐아홉 개를 모아 신들은 신부를 위한 왕관을 짜낸다. 놀랍게도 아무런 마력이 담기지 않은, 그저 왕관일 뿐이지만…… 아름답지 않느냐. 나도, 마음 속 깊이 그리 생각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스카사하=스카디 인연예장 설명

*134 스카자하=스카디 : ......히나코인지의 담당 이문대(로스트벨트)따위 논외이기 짝이 없다. 남은 네군데. 두곳도 이미 이야기가 되질 않아. 역시, 네가 말한 대로------ 그리스의 거대한 것들과 협조할 필요가 있나? / 오필리아 : 네. 현명한 판단일듯 합니다. 페페론치노도 역시 우수한 크립터이며, 관할하는 이문대(로스트벨트)도 뛰어나긴 합니다만---- 당신이 지배하는 이문대(로스트벨트)에는 비할바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스카자하=스카디 여왕폐하. / 스카자하=스카디 : 그 크립터는 싫어하진 않다만, 이야기를 듣는 한은, 저 이문대(로스트벨트)에는 호감이 가지 않는구나. 대륙중원보다야는 흥미는 간다만은? 라고는 해도, 기묘한 이름이구나. 페페. 음, 페페론치노...... 묘한 애교가 있군. 뭐어 좋다. 그러면, 슬슬 화제를 바꾸도록 하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35 브륀힐드 : "가엾은 아이로구나. 대신의 저주는, 지금도 그것을 괴롭히고 있느니 말이다." / 발키리 : "맏언니가 다다른 길을, 저들도 다다르는 것일까. 나하고는 상관 없는 일이지만." / 시구르드 : "진짜겠지? …휴, 진짜인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스카사하=스카디 마이룸에 파티원으로 스카사하가 있을 경우 대사

*136 스카사하=스카디 : ───프레이야인가. / 시토나이 : 이리야야. 계모님. 마슈가 그렇게 부른 거 들었지? / 스카사하=스카디 : 후후. 그렇구나. 그 프레이야가, 나처럼 빙설을 다루는가. 아니, 그것보다는 우선 공을 치하하마. 내 지하감옥을 용케 빠져나왔구나. 범인류사의 내 딸, 내 반려의 소중한 자식.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37 스카사하(랜서) : "거짓말… 저쪽의 나, 너무 늠름하잖아…?" / 스카사하(어새신) : "사, 살결을 너무 드러냈지 않느냐! 저쪽 나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스카사하=스카디 마이룸에 파티원으로 스카사하가 있을 경우 대사

*138 「에,누구?에,거짓말,잠만,당신 스카사하....지?싫다. 좀 귀여워...엣,거짓말,왜 얼굴 빨개져가지고 고개 숙이는건데?거짓말,에,뭐~?」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세이버 메이브 파티에 스카사하=스카디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39 스카디 : 아, 아니. 됐다. 이러한 장소에서 할 만한 이야기가 아닌 거다. 잊어라. 그것보다도다. 온천이라는 것은, 그, 뭐냐------ / (머뭇머뭇, 얼굴을 붉히는 스카디) / 스카디 : 아, 아니 아니다. 아무것도 아니다. 지금은, 그러니까, 그러니까, 그렇다! 아이스크림이닷! 아이스크림이 먹고싶다! 그렇게 결정했다! 거기의 남자. 아이스를 대령하라! / 퍼거스 : !!! / 메이브 : 앗. 퍼거스, 퍼거스! 갭 모에에 넘어가면 안돼, 퍼거스! 이 나를 눈앞에 두고 있으면서! 지금, 스카자하를 귀엽다고 생각했지! / 퍼거스 : 음. 메이브 : 멋져! 정직해! 거짓말 없는 탄환열차도 밤샘 일직선! 싫다정말퍼거스도참과연울트라브레이브야! / 메이브 : 그래도 안돼. 언제나의 스카자하와 다른 스카자하의, 이 뭔가 잘 모르겠는 이상한 느낌은 내가 연구할 거야! 퍼거스는 방해가 들어오지 않게, 방의 문지기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40 (문을 열고 누군가가 들어옴) 스카자하 : ------ 너희들. 너무 기다리게 하지 않나. 뭘 하고 있느냐. 그럼, 또 온천에 가자꾸나. 후후, 다음은 뜨거운 술이라는 걸 즐기도록 하자. 너희들, 준비는 되었느냐? / 퍼거스 : 오우! / 스카자하 : 어라 혼욕인가. / 메이브 : 아니---야! 혼욕이 아니라구! / 스카자하 : ....... 아닌 건가? 메이브, 네가 하는 일이니까, 처음엔 참았지만 두 번째 이후는 혼욕을 해금하라, 라고 말해, 우격다짐을 억지로 관철시켰을거라고만 생각하고 있었지만. 이건, 후후. 어떻게 된 걸까. / 메이브 : ...... ...... ...... 벼, 별로. 아무것도? 이쪽 스카자하는, 봐봐, 별로 이것저것 익숙하지 않은 것 같고? 자극이 강한 건 그렇지 않을까나- 하고, 생각했다고나 할까? 조금 생각했을 뿐이고 별로 신경을 쓴 건 아니지만? / 스카자하 : 호우호우. / 메이브 : 애------- 애초에 말이야! 어째서 당신, 우리들이랑 같이 있는거야! 나는, 괜찮으면 온천 안 갈래 하고 스카자하를 권했다고! 그런데 당신이 당연한 얼굴로...... / 스카자하 : 스카자하. / 스카디 : 스카자하? / 메이브 : .................................... 아-, 어흠. 어쨌든. 온천, 또 가는거야 스카자하! / 스카자하 : 물론 간다만? / 메이브 : 다, 당신은 말 안해도 올거잖아! 그게 아니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41 스카디 : 나, 나는 됐다. 됐다고 하지 않았느냐------------ / 스카자하 : 하하. 뭐야. 혹시 네녀석, 뜨거운 것이 서투르다라고라도 말할 생각은 아니겠지? (놀라는 메이브와 퍼거스) / 메이브 : 그------ 그런가, 그렇구나. 당신 혹시 뜨거운 건 안돼? 그런거야? 싫다------ 서투른 게 있는거야!? 거짓말...... / 스카디 : .............................................뜨거운 건 좋아하지 않는다. / 메이브 : !! 뭐, 뭘까, 싫다 모르겠어...... 스카자하인데 또 귀엽다고 할까...... 의미불명...... (부들부들 떠는 퍼거스) / 메이브 : 앗! 퍼거스! 설마 허용량 오버하고 있어!? 그, 그렇네, 확실히, 기분은 알 것 같아! 하지만 참으세요 퍼거스, 나의, 나만의 브레이브! / 퍼거스 : 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 메이브 : 아- 안돼 폭주하네 이거-!! (전투) / 스카자하 : ...... 후우. 이거야 원, 간발의 차였군. 칼데아의 퍼거스는 신사로 알려져 있지만. 저렇게나 당황해 버리는 건 얼굴의 탓일까나, 역시. 후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42 니콜라 테슬라 : 압.도.적! 승리! 이거 참 하하하하하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신대의 마력 따윈 이 몸에는 필요 없다고 말했지만…… 이건 사죄드릴 필요가 있겠소, 레이디. 아니. Your Majesty. 그대의 우아한 인도는 내 뇌전을 더욱 빛나게 만드오. 그렇군, 온갖 적을 애벌런치 항복시킬 가능성마저 보이는구려! 이건 농담이지만, 그대의 솜씨가 훌륭하다는 사실에 변함은 없소. 시대와 문명의 담을 넘어 경의를 표하겠소, Your Majesty. / 스카사하=스카디 : 음. 그런가. 아니, 아니 입발린 소리는 필요 없느니라? 니콜라 테슬라, 그토록 과찬할 만한 게 못 된다. 너는 석학이자 별의 개척자이지 않느냐? 그렇다면 미지를 개척하며, 우리 신비를 해명하는 자이지. 뭘, 내게 신경 쓸 필요는 없다. 마음 가는대로 호언장담 하거라. / 아라쉬 : 하하하. 그렇다는데, 뇌전박사. / 니콜라 테슬라 : ……오오, 이거 엄격하시군. 개인적으로는 그대에게 바치는 평가는 오로지 감탄 뿐이오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43 오오? 이문대의 스카디. 당신에게는… 아니, 아무 것도 아니야. 이제 와서 무슨.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스터 쿠훌린 파티에 스카사하=스카디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44 으엑! 스승님……! 은 아니지. 누구야, 저 여자는? 그, 그런가. 스카디인가. 아―― 깜짝 놀랐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세탄타 파티에 스카사하 스카디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45 스승님! 대체 무슨 꼴이야, 그게! 장난하냐! 아니, 미안, 스카디였나. 미안미안, 진짜 미안. 아, 아니, 딱히 비난하는 건 아니야. 아―― 진짜 귀찮네. 마스터, 뒷일은 맡길게.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세탄타 파티에 수영복 영기 스카사하 스카디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46 나폴레옹 : 관대하신 조치 황송하구려, 여왕 폐하. 보호 하에 둔다는 뜻으로 들으면 되겠나? / 스카사하=스카디 : 아아, 너구나. 아무개 궁병(아처)이여. 네가 지금도 살아 있는 건, 내 의향이다. 어떤가. 내 사랑이 느껴졌나? / 나폴레옹 : 아─, 이름 못 외우시겠어? 나폴레옹 보나파르트. 한때 황제였던 사나이, 지금은 인리의 영웅을 맡고 있지. 두 번째다, 이 말 하는 거. / 스카사하=스카디 : 후후. 범인류사(저쪽)의 위업과 이름에는 흥미가 없어서 말이다. 용서하거라. 궁병이여. 물론, 나는 너희의 북유럽 생존을 허가하마. 신으로서 나는 두 가지를 선사할 뿐이다. 즉─── 죽이는가, 사랑하는가. 너희에겐 사랑을 주기로 정해두었다. 죽이지는 않으마. 아아, 그러나…… 공상수의 위치는 결코 알려주지 않을 테니, 포기하거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47 본작에서의 스카사하와 스카디는 완전한 이콜의 존재는 아니지만, 서로 영형을 주고받아, 「섞였다」라는 해석을 취한다. 랜서로서의 스카사하가 대신 오딘이 소유한 원초의 룬을 양도받은 것도, 어느 의미로, 이 혼합(습합) 때문인 것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148 (인연 레벨 2) "스카사하, 라고 이름을 막 부르지 말거라. 그건 내가 아니야. 인리의 영령 따위와 똑같이 여기지 말거라. 그렇다면 뭐라고 부르면 되냐… 고? 그렇군…… 흠. 그럼 스카사하 님이라 부르도록 해라. 님을 붙여라. 알겠지?" / (인연 레벨 3) "응? 아니, 아니지. 스카사하가 아니다. 스카사하 님이다. 스카사하=스카디이다. 보도록 해라. 피부의 탄력은 내쪽이 확실히 낫다. 헉…… 그만둬라, 그만둬. 함부로 가까이 오지 말거라. 난 인간의 열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스카사하=스카디 마이룸 대사

*149 속성 란의 「혼돈」은 자기신고에 의한 것. 북유럽 이문대를 지배하던 시절에는 자기 자신의 의향이 곧 사회질서였으나, 죽어서 영령으로 재현된 현재는 그렇지 않기 때문이라 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150 스카자하 : 이유 말이냐? 첫째로, 이 섬은 덥다. 모드레드 같이 갑옷을 입지 않더라도 말이다. 과도한 더위는 서번트라 한들 행동을 둔하게 하고, 전투에도 영향을 끼친다. 모름지기 일류 전사란, 장소와 상황에 맞는 모습이 되어야 하지 않겠느냐. 어울리도록 영기를 몽땅 조정해 보았다만, 그리 나쁘지는 않잖느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51 스카사하: 호오. / 카이니스: 어, 어어. 켈트의 스카사하.... / 슼: 뭐냐. 너, 수영복 영기가 아닌거냐? / 카이니스: 뭐? / 슼: 그 노출 말이다. 그만 수영복 영기인줄 알았지 뭐냐. 흠. 전용 영기가 아니라면 필시 여름의 해변을 즐기기 어려울 것이다. 내가 선물 하나 주랴? / 카이니스: 어허! 안됐지만 사양이다. 오지랖은 다른 곳에서 부리시지, 스카사하여! 난 영기 안 바꿀거야. 지금 이대로 충분해. 왜냐면 나는 신령 카이니스, 무적의 참주僭主님이시거든! / 슼: 흠? / 카이니스: 더하고 뺄 것도 아무 것도 없어. 알았으면 꺼져. / 슼: 하하하, 너무 그러지 마라. 너도 한번 체험해보면 좋을 거다. 수영복 영기라는 것도 한번 겪어보면 제법... / 카이니스: 조까! / 슼: 문답무용! 에잇, 룬이나 먹어라! / 카이니스: 됐다고! (쉭) / 카이니스: 하핫! 당할까보냐! 나는 신령 카이니스! 그리고 이 창이야말로 해신의 삼지창! 룬인지 뭔지 몰라도 짜잘한 마술 따위, 얼마든지 격파해주마! / 슼: 훗. 칼데아의 스카사하는 한 기가 아닐지니. 이미 만나본 적도 있지? / 카이니스: ! 뒤, 인가...?! / 스카디: 늦어. 이미 내 룬은 완성됐다. 이렇게 말이지-. / 카이니스: 으어아아아아아아아아악-!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52 설마 그 부분을 눈치챌 줄이야…… 평소의 스카디는 "사랑하고 싶다"입니다. 죽이고 싶지는 않죠. 삼천 년간 누구도 아무것도 죽이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문을 잘라 내려는 범인류사처럼 자신이 생명을 전정하고 있다는 점은 알고 있으므로 자각적으로 「죽일까」를 먼저 말하고 있습니다. 「사랑할까」라고 말하지만 사랑하지 못하고 있지 않나, 그런 자기 자신에 대한 비아냥이기도 합니다. 배틀할 때는 실제로 죽이려 드는 것이니…… 「죽일 거라면 적어도 사랑해 주자」라고 생각하고 있어서 상대를 향한 이별의 선물로서 「사랑할까」를 먼저 말하고 있습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로드투7 방송 2부 2장 시나리오 라이터 코멘트 ["사랑(愛)" 그리고 "사모(恋)" - 스카디 배틀 대사 관련]

*153 원래는 같은 신체를 기원으로 하는 2명입니다만, 프로필을 보면 신장 체중이 다릅니다. 그래? 같은 몸이 아니야!? 라고 생각들 수 있지만 이것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실은 스카디를 디자인하는 데 있어서 '다른 환경에서 자라 온 일란성 쌍생아' 정도의 생각으로 신체적인 차별화를 했습니다. 실제로는 평행세계를 가로지르는 동일 존재이므로 유전 정보는 반드시 완전 일치하지 않을지도 모릅니다만. 두 사람 모두 육체적으로 불로입니다만, 스카디가 젊고 노화가 정지하고 있다고 가정합니다. 어쨌든 상당히 다릅니다 이 두 사람. 무투파의 스카사하에 비해 스카디가 체지방률은 높습니다. 어디가라고는 말하지 않지만 스카디가 더 큽니다. 즉 이것이 말하고 싶었다. 스카디가 더 큽니다. - 트위터 2022년 8월 19일 코야마 히로카즈 트윗

*154 여름이 끝난다…… 아―― 무슨 일이든…… 끝이라는 것은…… 아니아니, 뭐든지 감상적으로 연관 짓는 것은 좋지 않다고 메이브가 말했었지. 켈트의 스카사하에겐 비웃음을 당하기도 했다. 따라서 나는 고개를 숙이지 않으마. 너처럼 고개를 들고 미소 짓도록 하마. 우후후, 어떠냐. 제대로 웃고 있느냐?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크틱 서머 월드 이벤트 종료 후 상점 스카사하=스카디 대사

*155 "겨울은 좋다. 생명이 고요한 잠에 빠지지. 봄도 좋다. 생명이 화려하게 싹트지. 어느 쪽이든 좋은 것이다." / "불꽃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 사람에겐 필요한 것이라고 오딘은 말했었지만." / "아이스크림을 소망한다. 그것은 좋은 것이다. 음. ……그건 그렇고 네놈, 일은 없느냐? 언제까지 이런 곳에 있을 거냐." / (인연 레벨 4) "더워어… 헉! 뭐, 뭐냐. 그만두거라. 지금 건 못 들은 걸로 해라. 죽어라. 얼어 죽어라. 얼음이 되어 나를 시원하게 만들거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스카사하=스카디 마이룸 대사

*156 스카디 : 미안하다. 또 하나의 나여. 수고를 끼쳤구나. 하아. 내가, 순순히 온천에 한번 더 들어갔으면 끝나는 얘기였을텐데. / 스카자하 : 탕은 싫은가? / 스카디 : 아니. 목욕은 좋아하고 물놀이도 좋아한다. 하지만 말이다------ 뜨거운 건, 안된다. 익숙해지지 않는다. 언제까지고 익숙해지지 않는다. 염열의 공포 따위 나의 몸에는 통하지 않는다고 알고는 있지만, 어떻게 해도 좋아지지 않는다...... ...... 뜨거운 건, 싫다...... / 스카자하 : 흠. ------ 그럼, 이렇게 하는 건 어떠냐? (장소 변환) / 아라쉬 : 오, 있다 있다. 어이, 아가씨. / (니토크리스) / 아라쉬 : 아가씨는 이미 알고 있나? 뜨거운 온천에 잠겨서 먹는 아이스크림이라는게, 어지간히도 맛있다나봐. 당신도 시험해 보면 어때? 그리고 그거, 파라오 형씨한테도 전해달라고. / 니토크리스 : 너, 너무 친한척 하잖아요 아라쉬 공! 하지만 좋겠죠. 확실히, 그건 꽤나 정취있어 보입니다. 파라오 오지만디아스께 전해 두도록 하죠. ...... 셰라자드 공에게도 때를 봐서. / 아라쉬 : 오우! / 니토크리스 : 하지만 아라쉬 공. 그런 이야기, 어디서 들으셨는지? / 아라쉬 : 바로 아까야. 금방 저 쪽 복도에서 스쳐지나간 여왕님이 말이야. 참으로, 꽤나 좋은 얼굴로 그렇게 말해서 말이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57 스카사하=스카디 : (…………흐음) (누군가 했더니만, [마스터]인가) (이런 곳까지 무슨 볼 일로 온 거냐? 이 곳이, 어떤 장소인지 모르고 발을 들인 건가) (여기는 그래, 북구ㅡㅡㅡ) (내 세계ㅡㅡㅡ) (……그것을, 본떠서 만들게 한 모형 정원. 나를 위한 것이라며 할당된 시뮬레이터의 영역이다) (눈으로 보고 있는 것 중에서, 실제로 발을 들일 수 있는 건 이 성 뿐이지) (……. ……뭐, 괜찮겠지) (원한다면 대교를 건너거라. 나는, 너의 입성을 허가하마) / 스카사하=스카디 : ㅡㅡㅡ왔는가, [마스터] 일부러 시뮬레이터 따위에 발을 옮길 줄이야. 제법 한가한 모양이로구나. 너는. 뭔가를 기대하고 있는 건가? / 스카사하=스카디 : 그래, 나는 다 꿰뚫어 보고 있다. 사람이 뭘 생각하고 있는지 손쉽게 이해할 수 있지. …………후후. 농담이다. 또 한 명의 내게서 이미 들었다. 성 발렌티누스라는 자와 연관이 있다고 하는, 이국땅의 축제의 날이잖느냐? 여기까지 왔다고 하는 건, 흐음……. 무언가, 기대하고 있구나? [마스터]. 좋다. 허락하마. 그러면 나는, 너에게 이걸 주도록 하마. / 스카사하=스카디 : 음. 얼음과자다. 맛보며 먹도록 하거라. 뭐, 내 마력으로 단숨에 만든 것이다만…… 이미 맛은 봤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감사히 맛보거라. ……. ……. / 스카사하=스카디 : …………미안하다. 이 이상의 말을 나는 모른다. 스카사하=스카디는, 가지고 있던 사랑의 전부를 그 곳에 두고 왔다. 발렌티누스의 축제가 사랑을 축복하는 것이라면, 아아, 나는ㅡㅡ / 스카사하=스카디 : 이 나는, 분명 모든 것을 잊고서 즐길 수는 없겠지. 말 만으로 사랑을 얘기하는 건 가능하지만, 아아, 그건 너무나 공허하기 짝이 없지. 그렇기에, 미안하다. 용서하거라. 이러한 얼음과자에는 마음을 담았다만…… ……. ……. / 스카사하=스카디 : ………………아니. 멋이 없군. 다시금, 미안하게 됐다! 잘 맛보거라! 또 한 명의 나와 함께 연찬을 거듭한, 내 얼음과자! / [고마워] / 스카사하=스카디 : 후후. ㅡㅡㅡ뺨이 떨어져도 난 모르는 일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58 아이스 캔디. 스카사하=스카디가 준 선물. 옛날과 다름없는 아이스 캔디, 아이스바. ㅡㅡㅡㅡ처럼 보인다. 차갑고, 달콤하고, 맛있다. 「단 과자라면 알고 있다. 설탕이 아니니라. 얼음에 말이다, 마력으로 몇 가지 정도 맛을 낸 거다. 이번처럼 세련된 건 아니지만 말이다」 그녀는 미소 짓는다. 멀리 있는 것을 그리워하듯이. 「처음의 100년, 200년 쯤이었나…… 나의 아이들에게 나눠 주며 다녔던 적이 있다. 즐거웠지. 그건. 아아ㅡㅡㅡ 응, 정말로ㅡㅡㅡ」 그녀는 미소 짓는다. 이미 없는 것을 애처로워하듯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59 스카사하=스카디 : 후후. 귀여운 표정을 짓는구나. 공상수의 육성은 지극히 순조롭다. 그래서 요즘 이 어미는 무료하구나? 그리고 이 어미는 선천적으로 호기심이 많다. 새로운 딸(네)가 모르는 이름을 입에 담으니 이 어미는 아주 흥미가 샘솟는구나. 후후후. 자, 그럼 다시 묻도록 하마. 빙과라는 것은 먹는 얼음을 말하는 게냐? 맛을 낸 얼음이라고 하면 나도 말이다, 장난삼아 만든 적이 있다만…… 과연 빙과라는 것에 닮았을지 어떨는지. 대체 어떤 것이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60 스카사하=스카디 : ……. ……. …………. ……………………음? ……아, 아아. 너였나. 온 건가. 음. 아니, 그. 뭐냐. 바쁠 때 수고스럽게 미안하군. 오늘은 그거였지. 발렌티누스와 연고 있는 그거였지? 그런데 너를 이렇게 시뮬레이터 같은 곳에 불러내고 말았다. 네 시간을 낭비하게 될 테니 발렌티누스의 체면도 구기게 되겠군. 거듭 미안하지만…… / 발렌티누스 씨도 아마 신경 안 쓸 거야 / 스카사하=스카디 : 그런가? 그런, 가. 그런 법인가. / 그런 법이야 / 스카사하=스카디 : ……음. / 스카디, 북극권에서 안 놀았었지? 모처럼이니까 잔뜩 놀자! / 스카사하=스카디 : ! 뭣――― 과, 과연, 그런가…… / 스카사하=스카디 : 백전연마에 다수와 계약한 마스터 정도가 되면…… 내 의도도 다 알고 있다는 건가. ……. ……. …………그럼 숨기는 데 의미는 없겠군. / (긴장하고 있는 걸까) / 스카사하=스카디 : ……후우. 아아, 그렇고말고. 나는 말이다, 조금, 보고 싶었던 게다. 한여름의 북극권 특이점. 우리가 만들고, 고조시킨 북극의 낙원을. 음. 가능하다면 혼자가 아니라…… 다른 내원자들처럼 말이다? 누군가와 동행하여 즐기면서 돌고 싶었다. 메이브라면 어울려 줄 테고 켈트의 스카사하도 얼굴을 찌푸리며 응해 주겠지만 나는, 너와――― 너와 돌고 싶다고 생각했다. 어떠냐. 물론 바쁘다면 거절해도 상관없노라. 그때는 내 선물만 받아 가도록 해라. / 같이 가자! / 스카사하=스카디 : 오오! 그, 그런가! ……음, 그럼 간단히 마칠 테니까 말이다. 음! 인간이나 서번트는 우리밖에 없는 모양이지만 AI가 재현한 백곰들이 있다고 한다. 바로 귀여워하러 가자꾸나! / 스카사하=스카디 : 흠――― 그런가, 이곳이 너희의 여름 여행의 거점인가. 이동 거점이라는 것도 나쁘지 않군. 특히 쾌적하다면 더욱 나쁘지 않아. 음. 외관도 좋군. 이 배를 고른 자는 상당히 보는 눈이 있구나. 이곳에 없는 것이 안타깝군. 내가 몸소 칭찬해 줬을 텐데. / 스카디가 준비해 준 거야 / 스카사하=스카디 : 음. ……그, 그렇군. 그렇고 보니 그랬, 다. 확실히 그래, 그때는 다망함과 마력 결핍으로 머릿속이 늘 빙빙 돌아서, 시간 감각이 뒤죽박죽이 돼 버려서, 이렇게――― 음? ……. ……. ……. ……나, 나는 그건가? 자기 자신을 칭찬해 버렸다, 라는 건가? 그, 그그, 그런 건가? 어버버버버버…… 부끄럽다…… 부끄럽구나, 아무래도, 이건……! / 실제로 호화 크루저 여행은 좋았어, 스카디! / 스카사하=스카디 : 그, 그런가? 그런 건가? 그거 다행이군…… ……. ……. 잠깐 바깥 공기를 쐬고 싶다. 따라와 주겠나? / 응 / 스카사하=스카디 : 으, 음. 미안하구나? / 괜찮아 / 스카사하=스카디 : 편안하구나, 이곳은. 마음에 들었다. / 여름엔 다 같이 불꽃놀이를 했었지. 언젠가 스카디도 같이 불꽃놀이를 하자 / 스카사하=스카디 : 아아. 그렇지. 언젠가 반드시 그리 할 수 있으면 좋겠구나. ……후우. 오늘은 꽤나 빚을 만들고 말았군. 하지만 덕분에 나는 일부분을 알 수 있었다. 그런가, 이게 우리가 만들어 낸 여름이었나. 만화만으로도 내게는 과분했지만 음. 다행이다. 알게 돼서 다행이다. 진심으로 그리 생각한다. 그러니까 이건 오늘 네가 애쓴 보답이다. 사실은 여름의 사죄를 할 셈이었다만――― 사죄는 다음 기회에 해야겠구나. 후후. / 빙수! / 스카사하=스카디 : 맞다, 빙수라는 것이다. 이미 백지화돼 버린 이상, 극북의 얼음 그 자체는 아니지만…… 내 마력으로 형성한 얼음을 재료로 하여 만든 세상에 둘도 없는 특제 빙수다. / 빙수를 마술로 만든 게 아니라 스카디가 빙수기로 만들어 줬다, 그 소리야? / 스카사하=스카디 : 으, 음. 이렇게, 빙글빙글 말이다. 부디카에게 빌린 빙수기로――― / (만드는 모습을 상상하고 있다) / 스카사하=스카디 : 아, 아니다. 아무리 그래도 수영복을 입은 채로 주방에서 빙글빙글, 은 아니란다? 아무리 여름 영기의 이것저것을 사죄할 생각이었다고는 해도…… 아무리 그래도, 거기서는 말이다? 분별하고 있으니 말이다? ……어쨌든, 간에. 받아 다오. 오늘의 답례다. 여름의 사죄는 다음 기회로 미루도록 하지. / 고마워. 하지만 서로 빚지는 건 없으니까 말이야? / 스카사하=스카디 : ……나 원. 그런 식으로 말할 것이라 생각했다만 예상대로였군. 후후. 정말, 너란 녀석은. 알겠나? 애초에 이것도 저것도 여왕의 고집이노라. 사소한 것이라 웃고 싶다면 웃거라. 이곳에 존재하는 한 나는 고집을 세워야만 하노라. 됐으니까, 다음 기회를 기다려라! …………알겠지? 약속이다, 마스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61 블루 룰루하와맛 빙수 : 스카사하=스카디(룰러)가 준 선물. 북극권 특이점에 존재했던 얼음을 모델로 하여 마력으로 재현한 얼음…… 으로 만든, 특제 빙수. 여신이 손수 빙수기를 돌려서 만들어 줬다나. 먹을 때마다 그 여름날들의 추억이 되살아난다. 시럽은 『블루 룰루하와』. 블루 하와이의 아종으로 같은 맛인 모양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룰러 스카사하 스카디 발렌타인 예장 설명

*162 스카사하=스카디 : ―――아이스? 뭐냐, 그건. 네 모국어로 얼음, 이라는 뜻이었나? / 오필리아 : ……실례했습니다, 여왕 폐하. 아이스크림, 아이스캔디. 양쪽 모두 범인류사에 있는 빙과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그리고 젤라토라는 것은 아이스크림의 일종을 카리키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그게…… 범인류사의 갈회피겐산을 "젤라토 같다"고 한 제 비유는 정확하지는 않으며 혼란을 초래했다고 생각합니다. 실언이었습니다. 발언을 취소하겠습니다. / 스카사하=스카디 : 빙과…… 흠, 흠. / 오필리아 : 여왕 폐하? / 스카사하=스카디 : 응, 좋구나. 모처럼이다. 범인류사에 그다지 흥미는 없지만 좋다. 모처럼의 기회이니 물어보도록 하마. / 오필리아 : ……? / 스카사하=스카디 : 후후. 귀여운 표정을 짓는구나. 공상수의 육성은 지극히 순조롭다. 그래서 요즘 이 어미는 무료하구나? 그리고 이 어미는 선천적으로 호기심이 많다. 새로운 딸(네)가 모르는 이름을 입에 담으니 이 어미는 아주 흥미가 샘솟는구나. 후후후. 자, 그럼 다시 묻도록 하마. 빙과라는 것은 먹는 얼음을 말하는 게냐? 맛을 낸 얼음이라고 하면 나도 말이다, 장난삼아 만든 적이 있다만…… 과연 빙과라는 것에 닮았을지 어떨는지. 대체 어떤 것이냐? / 오필리아 : 네, 네. 그러네요――― 빙과라는 것은 구체적으로는 이름대로 얼려서 만드는 식품입니다. 소의 젖에 설탕, 계란 등을 섞어서 얼린 것을 아이스크림. 짠 과즙을 얼린 것을 아이스캔디라고 부릅니다. 특징으로서는 양쪽 모두 달콤하고, 차가우며――― / 스카사하=스카디 : 흠흠. / 오필리아 : 혀 위에서 녹아내리며――― / 스카사하=스카디 : 흠. / 오필리아 : 사, 사적이지만 좋아하는 부류의 식품입니다. 어느 쪽이든 결코…… 살기 위해 필요한 식품은 아닙니다. 하지만 혀끝에 스며드는 감각은…… / 스카사하=스카디 : 흠흠흠? / 오필리아 : 뭐, 뭐라하면 좋을지――― 그게, 무척 상쾌한 것입니다. 순간적으로 작은 행복을 얻을 수 있는, 그런…… / 스카사하=스카디 : 흠, 행복이라. 후후후, 그건 좋구나, 무척이나 좋아. 네 입에서 행복이라는 말을 들을 줄이야. 어미로서 기쁘구나, 오필리아. / 오필리아 : ……황송합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감상이긴 하지만 제 경우엔 아이스크림을 먹으면 오래된 잊고 있던 기억을 떠올리곤 합니다. / 시구르드(수르트) : ―――크크. 옛날 남자인가? / 오필리아 : ! 시구르드, 물러나세요. 그건 아닙니다. / 스카사하=스카디 : 뭐가 다르다는 게냐. / 오필리아 : 여왕 폐하까지. 아닙니다! ……아이스크림을 먹으면. 달콤함과 차가움이 입에서 녹아가는 와중에 문득 떠올리고 맙니다. 뚜렷하지 않고 어슴푸레하지만…… 일찍이 앳된 시절의 자기 자신을. / 시구르드 : ……. …. / 스카사하=스카디 : 호오――― 그때…… / 여왕은 말의 의미를 확인하지 않았다. 빙과를 먹는 것으로 너는 무구한 채로, 있는 그대로의 어린 시절의 과거를 떠올리는구나―――그렇게 입에 담지는 않고. 단지 부드럽게 미소 지으며 이렇게 말했다. / 스카사하=스카디 : 아아, 얼마나 멋진 식품일까. 그렇지, 오필리아. 빙과라는 것, 내가 먹으면…… 분명히 예전의 북유럽(세계)를 떠올리겠지, 틀림없이. 사계절이 있고 신들이 존재하며 한쪽 눈으로 멀리 바라보는 대신이 존재하는…… 놈이 웃으면 봄의 여신(에오스트레)가 춤추며 혹독한 겨울이 끝나 싹트는 봄이 온다. 그 상황을 생각하겠지. 신들의 사랑이 넘치던 시절을. 분명히 그렇겠지. 그렇고말고. 뭐, 모르는 것이니 룬으로 만들 수는 없지만 아아――― 언젠가 먹어 보고 싶구나. / 오필리아 : ……이루어질 겁니다. 공상수가 완전한 성장을 맞이한 그때에는. / 스카사하=스카디 : 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63 스카사하 : ……후후, 내가 아이스크림을 먹는 게 뭐 잘못됐나. 왜 그러느냐, 메이브, 얼굴을 붉히고. 우물대기만 해서는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른다. 아아, 혹시 너, 저쪽의 나와 착각이라도 한 게냐? / 메이브 : 아·니·거·든! 왜 그런 결론이 되는데?! 아, 열 받아…… 항상 열 받지만 오늘은 더 특별히! 밖으로 나와, 스카사하! 오늘이야말로 당신을 혼쭐내 주겠어! / 싸우지 말고 봐봐! ◀ / 스카사하=스카디 : 그래, 그렇군. 마스터 말이 맞다, 두 사람 다. / 메이브 : 으윽. / 스카사하 : 호오? / 스카사하=스카디 : 싸우는 건 시간 낭비다. 뭐, 먹고 싶다면 먹게 두면 되지. 아이스크림은 좋은 것이니까. 달콤하고 차가워서――― 달고 차다! / 스카사하 : 음. 그 말대로다! / 메이브 : 똑같은 말이잖아! 어, 뭐야, 같은 얼굴끼리 서로 이해하는 거 하지 말아 줄래?! / 스카사하=스카디 : 후후후. / 스카사하 : 훗훗후. / 메이브 : 그만둬, 관둬, 아―그래도 표정이 전혀 달라! / 메이브 : 아―진짜! 그만하라니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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