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wiki-logo
  • 新規作成
    • 新規ページ作成
    • 新規ページ作成(その他)
      • このページをコピーして新規ページ作成
      • このウィキ内の別ページをコピーして新規ページ作成
      • このページの子ページを作成
    • 新規ウィキ作成
  • 編集
    • ページ編集
    • ページ編集(簡易版)
    • ページ名変更
    • メニュー非表示でページ編集
    • ページの閲覧/編集権限変更
    • ページの編集モード変更
    • このページにファイルをアップロード
    • メニューを編集
    • 右メニューを編集
  • バージョン管理
    • 最新版変更点(差分)
    • 編集履歴(バックアップ)
    • アップロードファイル履歴
    • ページ操作履歴
  • ページ一覧
    • ページ一覧
    • このウィキのタグ一覧
    • このウィキのタグ(更新順)
    • おまかせページ移動
  • RSS
    • このウィキの更新情報RSS
    • このウィキ新着ページRSS
  • ヘルプ
    • ご利用ガイド
    • Wiki初心者向けガイド(基本操作)
    • このウィキの管理者に連絡
    • 運営会社に連絡(不具合、障害など)
ページ検索 メニュー
타입문 백과
  • ウィキ募集バナー
  • 目安箱バナー
  • 操作ガイド
  • 新規作成
  • 編集する
  • 全ページ一覧
  • 登録/ログイン
ページ一覧
타입문 백과
  • ウィキ募集バナー
  • 目安箱バナー
  • 操作ガイド
  • 新規作成
  • 編集する
  • 全ページ一覧
  • 登録/ログイン
타입문 백과
ページ検索 メニュー
  • 新規作成
  • 編集する
  • 登録/ログイン
  • 管理メニュー

管理メニュー

  • 新規作成
    • 新規ページ作成
    • 新規ページ作成(その他)
      • このページをコピーして新規ページ作成
      • このウィキ内の別ページをコピーして新規ページ作成
      • このページの子ページを作成
    • 新規ウィキ作成
  • 編集
    • ページ編集
    • ページ編集(簡易版)
    • ページ名変更
    • メニュー非表示でページ編集
    • ページの閲覧/編集権限変更
    • ページの編集モード変更
    • このページにファイルをアップロード
    • メニューを編集
    • 右メニューを編集
  • バージョン管理
    • 最新版変更点(差分)
    • 編集履歴(バックアップ)
    • アップロードファイル履歴
    • ページ操作履歴
  • ページ一覧
    • このウィキの全ページ一覧
    • このウィキのタグ一覧
    • このウィキのタグ一覧(更新順)
    • おまかせページ移動
  • RSS
    • このwikiの更新情報RSS
    • このwikiの新着ページRSS
  • ヘルプ
    • ご利用ガイド
    • Wiki初心者向けガイド(基本操作)
    • このウィキの管理者に連絡
    • 運営会社に連絡(不具合、障害など)
  • atwiki
  • 타입문 백과 | 타입문 페이트 월희
  • 노부나가 보조페이지1

타입문 백과

노부나가 보조페이지1

最終更新:2024年02月20日 15:51

typemoonwikik

- view
管理者のみ編集可
구다구다 이벤트 4탄인 구다구다 파이널 혼노지 2019에서는 노부나가의 마이룸에 모인 맴버들이 별 생각 없이 옆 창고에서 상자 하나를 가져와서 작동시켰는데 하필 그것이 아틀라스원의 7대병기 중 하나인 로고스 리액트의 염가판 로고스 리액트 제네릭을 시온 소카리스가 봉인해 둔 거라 사고가 터졌다. 이론 상으로는 조건을 입력하면 관측공간을 생성해 현실과 거의 같은 수준이면서 자유롭게 수치 조작이 가능한 꿈과 같은 체험을 하는 가상실험을 하는 장치다. 본래라면 그대로 역사재현 시뮬레이터 같은 게 되었겠지만 현실과 오차를 절충시키는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관측공간이 특이점화하는 불량품이 되어 창고행했다. 시온이 가진 몇 안 되는 아버지의 선물 비슷한 거라 남겨두었다가 사고가 터졌다. 안에서 심각한 버그가 일어나 외부에서의 작동정지가 되지 않아 안에서 시뮬레이션을 완료하면 특이점이 사라지고 장치가 멈추는 것을 이용하기로 했다.(*1)
아무튼 상자 내부는 왠지 여섯 명의 노부나가가 노부나가의 야망 + 전국 란스 비슷한 것을 찍는 전국시대 특이점이 열렸다. 마침 현장에 있었던 주인공(그랜드 오더)와 마슈 키리에라이트도 날려보내졌다. 6인의 노부나가는 각각 가이의 다이묘 오다 킷포시, 칸토에 제도성배기담의 그 제도를 세운 카이저 노부나가, 도카이에는 수영복 사양 노부나가, 오와리에 자신이 진짜라 주장하는 노부나가, 카가에는 치비놋부들과 그 대장 빅 놋부, 아즈치에는 서쪽으로 가는 길을 막아버린 마왕 노부나가가 있었다.(*2)
마왕 노부나가가 막고 있는 서쪽에는 마쿠즈 교단이 들어섰는데 교주인 대승정의 정체는 특이점이 되어버린 이 세계에 존재하는 성배를 손에 넣은 일개 승려다. 노부들이 싸우건 말건 성배전쟁도 열렸는데 이 공간이 로고스 리액트 제네릭에 의해 만들어졌기에 소환이 가능했던 캐스터(맥스웰)로 성배전쟁에서 이겨 성배를 얻고 그것으로 이 세계의 주인이 되었고 극락정토를 만들고자 했다. 캐스터의 보구 맥스웰의 악마로 무한한 마력을 생산해 그걸로 누구도 일 하지 않으면서 놀고 먹을 수 있는 세계를 극락정토라 정의했다. 맥스웰의 악마의 발동에 필요햔 소량의 마력을 확보하기 위해 아이들을 납치해 제물로 바쳤고 이는 필요한 희생이라 한다. 이 세계가 가상공간이라 맥스웰의 악마에 부채가 쌓여 점점 필요한 제물의 양이 늘어나자 현실 세계로 침공할 생각을 했다.(*3) 이렇게 폭주한 건 세상에 신불이 존재하지 않는다 여기고 스스로 세계를 구제하려고 한 건데 목적과 수단이 어느 사이에 뒤집혀서 그렇게 되었다.(*4)

아무튼 이야기를 처음으로 돌리면 에치고에는 칼데아에서 날려져 온 노부나가가 있었다. 왠지 영기가 어벤저로 바뀌었는데 장군도 없고 가장 세력이 약해서 털리던 걸 주인공(그랜드 오더)와 랜서(나가오 카케토라)가 구해주고 주인공이 다이묘가 된다. 본레 에치고의 주인 카케토라와 이전까지 주인이었던 노부는 서번트 겸 병졸이 된다. 하는 김에 구속구에 의해 카이저 노부나가에게 지배당해 침략해 온 버서커(모리 나가요시)를 구속구를 부수고 구출해 서번트로 계약하여 가신으로 삼았다.(*5)(*6)(*7) 에치고는 카이저 노부나가와 오다 킷포시와 치비놋부 3세력이 둘러싸고 있어 일단 힘을 키워 이들을 격파하기로 했다.(*8)
→ 카이저 노부나가는 전 이벤트에서 아케치 미츠히데가 조정한 노부나가의 스탠딩 CG를 갖고 등장한다. 이번엔 아케치가 날조한 게 아닌 제대로 캐스터(맥스웰)이 만든 영령병을 거느렸으나 구속구의 제어가 완벽하지 않아 멋대로 에치고로 버서커(모리 나가요시)가 가 버리면서 일이 꼬였다. 개량해서 외관에 변화가 없는 구속구를 씌운 세이버(오키타 소우지)를 투입했으나 칼데아에게 격파당했고 마지막 수단으로 전 이벤트에 보스로 나온 신에 가까운 존재의 모조품을 꺼내나 그것도 격파되어 패배를 인정하고 소멸한다. 자신이 소멸하면 항복하라고 해 둬서 제도는 칼데아에 흡수된다.(*9)(*10)(*11)
→ 치비놋부들의 왕국은 각지의 노부나가들 휘하에서 일하다 이런 저런 학대를 받고 때려친 치비놋부들이 빅 놋부라는 커다란 치비놋부를 다이묘로 세워 만들어졌다. 왠지 칼데아에서 날려진 버서커(히지카타 토시조)를 단무지로 포섭했는데 영령병들이 치비놋부를 소거대상으로 인식하고 싹 쓸어버리려는 걸 칼데아 일행이 보고 구해준다. 칼데아 측에 제대로 복지를 해 주는 대가로 합병된다.(*12)(*13)
→ 오다 킷포시는 오와리와 대치하느라 거의 병력이 없는 상태에서 은혜를 입었으니 돕겠다는 어쌔신(이서문)과 같이 오케하자마에서 요시모토를 쳐죽인 것 마냥 2000명의 병력으로 대장의 모가지를 때려 했다. 칼데아 측은 전투 시작하면 튈 것을 전제로 고용한 일반인으로 병사 수를 2만으로 뻥튀기했고 기습을 예상한 랜서(나가오 카케토라)가 복병했다가 뒤를 쳤다. 여기에 칼데아 노부가 숨겨 둔 병력이 가세하자 패배를 인정하고 항복한다.(*14)

3개 왕국을 점령하여 힘을 키운 칼데아는 남은 3개 지역도 점령하고자 한다. 라노벨 과거 트립물 치트처럼 아직 발견되지 않은 사도의 금광을 채굴해서 자금에 여유가 있어 전력을 3개로 나누어 3개 지역을 동시 공략하기로 했다. 칼데아 노부가 진퉁 노부나가의 오와리를, 오다 킷포시와 어쌔신(이서문)이 스루가를, 버서커(히지카타 토시조)와 세이버(오키타 소우지)가 오미로 향했다.(*15)
→ 마왕 노부나가가 시바타 카츠이에를 파견해 침공하여 먼저 선수를 쳤다.(*16) 어느 장소를 기점으로 삼아 나아갈수록 강해지는 보구를 사용하는지라 이길 방법이 없었지만 칼데아에서 이 특이점으로 레이시프트 해 온 라이더(사카모토 료마)가 기점에서 일정 거리 이상 떨어지면 힘을 잃을 거라는 공략법을 알려 줘서 돌려보낼 수 있었다. 료마는 칼데아 국에 등용되지 않고 단독으로 조사하기로 했다.(*17) 그렇게 정기적으로 나타나서 날뛰고 사라지는 걸 반복하는 걸 방치해 두다가 마왕 노부나가를 제외한 전 지역을 통합한 칼데아 군이 공략에 들어갔다. 생전 노부나가에게 반역을 저질렀을 적 자신이 휘하에 들어갔었던 오다 노부카츠가 갈구고 자신이 죽은 후 아내인 오히메가 재혼해서 낳은 딸 비슷한 관계인 버서커(차차)가 위로해서 노부나가에게 가진 죄책감에서 벗어나 소멸했다.(*18)
→ 오와리의 '진짜 노부나가'는 정말 역사서에 있는 그림을 해상도 낮춰서 나온 남자로 애초에 노부나가가 여자라는게 말이 되냐고 정론을 구사했다. 칼데아의 노부가 저건 이문대의 노부나가니 뭐니 했지만 정론이 너무 강해서 도망치듯 퇴각했다. 실제로는 이 '진짜 노부나가'가 가짜였다. 노부나가가 여자라서 후계자가 될 뻔 했다 팽 당한 오다 노부카츠의 존재가 그걸 증명했다. 아무튼 누님이 남자일 리가 없다는 노부카츠에 의해 '진짜 노부나가'가 독살당하고 다시 공격해 온 칼데아 측에 두들겨 맞은 노부카츠가 항복하면서 오와리를 접수했다.(*19)(*20)
→ 스루가의 수영복 노부는 애초에 싸우는 게 목적이 아니라 제육천마왕파순을 사용해 자기 자신을 유지할 생각이었고 이번 이벤트의 흑막인 마즈쿠교와 마쿠즈의 캐스터를 자칭하는 캐스터(맥스웰)과 교류가 있어서 세계의 비밀에 대해서도 아는 게 있는지라 한바탕 한 후 칼데아 측에게 정보제공을 해 주고 전투로 입은 상처를 치료하기 위해 요양 간다. 가기 전에 자기 휘하 신형 치비노부인 카누키 노부를 제공했다.(*21)
→ 오미는 왠지 메이지 유신 이벤트 때의 일륜성이 자리잡았고 칼데아에서 날려져 온 버서커(차차)가 차지한다. 마침 오미는 차차의 아버지의 영지이기도 해서 일륜성의 강력한 마력장벽으로 적의 침입을 막고 나머지 노부나가들이 싸우다 자멸하기를 노리고 있었으나 일륜성의 마력로를 충전시킬 방법이 없고 차차가 간식을 만드느라 마력을 왕창 소비해서 적절한 타이밍에 장벽이 사라졌다. 최후의 방법으로 생전 겪었던 농성하다 타 죽는 결말이 아닌 야전으로 승부를 보려 했으나 오합지졸이라 칼데아 일행에게 쳐맞고 항복한다.(*22)
→ 수영복 노부와의 연결로 칼데아 일행과 접촉한 캐스터(맥스웰)은 마왕 노부나가의 목적이 이 일본의 모든 생명을 없애는 것이라 밝힌 후 오미에 가면 쓰러뜨릴 수 없어 날뛰는 시바타 카츠이에를 쓰러뜨릴 영령이 있을 거란 정보와 물제를 제공한다. 자기 주인의 목적은 모두가 안심하는 세상을 만드는 거고 자기 목적은 인류의 행복이라 밝힌 후 가 버렸다.(*23) 그 말에 따라 천하통일 할 겸 계획을 막을 겸 해서 마왕 노부나가에게 진격한다. 라이더(사카모토 료마)가 모든 쌀을 사들여 병량이 바닥나 제대로 움직일 수 없는 상태가 되었고 그 틈을 탄 칼데아 가는 전력을 둘로 나누어 한 쪽은 군대를 상대하고 다른 한 쪽은 마왕 노부나가에게 댜이렉트 어택을 하러 간다.(*24) 마왕 측에는 칼데아에서 지원하러 레이시프트 했다가 도리어 사로잡혀 세뇌당해 무장으로 쓰이는 어쌔신(오카다 이조)가 있었다. 다시 전력을 분단해 그걸 막고 마왕 노부나가 앞에 도달한다.(*25) 그렇게 대면한 마왕 노부나가는 의외로 그리 강하지 않아 문제 없이 쓰러뜨렸는데 왠지 칼데아의 노부가 영기재림해서 마왕 노부나가의 모습이 된다.(*26) 마왕 노부나가 아래에서 병사를 지휘하던 아케치 미츠히데는 이제 남은 노부가 칼데아 노부 뿐이 되자 자신은 노부나가를 섬길 뿐이라며 투항했다.(*27)
→ 마왕 노부나가 때문에 서쪽에서 넘어오지 못 하던 마쿠즈 교단의 대승정은 마왕 노부나가가 쓰러지자 본색을 드러내 칼데아 가의 사람들을 초청하여 감방에 가둔다. 마스터의 방식을 인정하지 않는 맥스웰 덕에 풀려났으나 대승정은 본격적으로 맥스웰의 악마에서 발생한 세계의 치명적 에러를 구현화한 검은 거인을 특이점 전역을 뒤덮을 정도로 소환한다. 그리고 비장의 카드로 맥스웰의 악마 그 자체를 불러 가슴에 성배를 수납시킨다. 온갖 소원을 실현되지 않은 채로 실현시키는 이 마쿠즈 대본존이라는 존재 때문에 궁지에 몰린다.(*28) 주인공(그랜드 오더)와의 대화를 통해 인간에 대해서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는 랜서(나가오 카케토라)가 보구 도팔비사문천을 발동해 상활이 역전된다.(*29)
바깥에서는 아케치 미츠히데가 자신의 캐스터 적성과 외법, 노부나가의 집합체를 촉매 삼아 다시 시바타를 소환했고 그 힘으로 악마들을 치워 줬고 그걸로 바깥 부대가 본대와 합류했다.(*30) 카케토라가 대본존을 때려서 맥스웰의 악마이 권한 일부를 돌려받은 캐스터(맥스웰)이 무한정의 마력을 제공했고 그걸로 마왕 노부나가가 자신에게 깃든 모든 노부나가의 가능성을 발현해 대본존을 불태운다. 그래도 가슴의 성배 노심으로 버티자 세이버(오키타 소우지)의 무명 삼단 찌르기로 성배 자체를 파괴하는 걸로 결착이 났다.(*31) 성배와 그것을 쓰는 자를 소멸시켰지만 이 특이점은 마왕 노부나가라는 존재가 사라지지 않도록 버티는지라 그대로 로고스 리액트 바깥의 세계와 충돌해 칼데아를 박살낼 위기에 처한다. 그래서 마왕이 된 칼데아 노부가 완전소멸하는 결말을 택하게 된다.(*32) 그런데 소멸하던 노부나가들이 생각해 보니 칼데아에서 날려 온 노부나가는 특이점과 관련이 없는지라 없어도 상관 없어서 그냥 그 노부만 칼데아로 귀환했다. 그리고 이벤트로 인연이 생겼기에 소멸하는 노부나가들도 소환에 필요한 조건이 맞추어져 소환할 수 있게 되었다. 거기에 왠지 랜서(나가오 카케토라)도 칼데아에 출현하고 노부가 오라고 해서 버서커(모리 나가요시)도 소환된지라 떠들썩해진다.(*33)

오키타 소우지 얼터도 칼데아가 로고스 리액트 안으로 지원을 보낼 적 파견되었으나 레이시프트 좌표가 어긋나서 합류하지 못 하고 떠돌다 남들 다 귀환할 때 혼자 남아버렸고 이후 오마케 스토리로 이어진다. 대본존을 쓰러뜨리자 마자 칼데아로 송환되었기에 성배를 회수하지 못 했고 오키타 얼터가 잔류한지라 로고스 리액트가 재기동했다. 그렇게 다시 레이시프트 해보자 성배에 이끌린 온갖 얼터 서번트들의 가능성이 모인 특이점이 있었고 오키타 얼터가 대마왕의 직함에 있었다.(*34) 그래서 얼터 서번트들을 토벌하게 된다. 슬슬 자기도 얼터화 하겠다며 체험판 삼아 참전한 오사카 로마 제국의 세이버(네로 클라우디우스)(*35), 노부나가를 죽이는 의뢰를 받은 사이카 에미야 얼터(*36), 가마쿠라 막부를 재현하고 비스트(티아마트)에 의해 재구성된 모습이 얼터라고 우기는 라이더(우시와카마루)(*37), 호조의 오색을 본뜬 부대로 전대물 놀이하는 원탁의 기사들(*38), 아이들과 동물이 공존하는 가이 케모노 파크를 세운 아탈란테 얼터(*39), 독안룡으로 새로운 중2병 속성을 획득한 잔 다르크 얼터(*40), 나 강해~ 모드의 마에다 쿠훌린 얼터(*41)가 있다. 이것들을 토벌하면 대마왕 오키타 얼터가 나오는데 일련의 일은 특이점 같은 공간이 아니면 잠을 잘 수 없는 얼터를 연옥검이 배려해서 자게 내버려두고 벌인 일이었다. 대충 쓰러뜨리면 성배의 조각을 먹은 검은 악마의 잔해가 나와 그것도 쓰러뜨리면 특이점은 해결된다. 그리고 또 로고스 리액트에 의해 버서커들의 가능성이 모인 특이점이 생겼다며 이야기가 끝난다.(*42)

이번에도 서번트로 전국시대 코스프레 하는 건 여전하나 비중이 적다. 에미야 가족이 사나다 가문으로 나오고 랜서(쿠훌린)이 마에다 가 사람으로 나오고 얼터 에고(시토나이)가 카키자키 쪽 사람으로 나오고 어쌔신(5차 핫산 사바흐)가 모모치의 시노비로 나온다. 그 외에 매칭시키기 귀찮았는지 라이더(메두사)는 어느 동굴의 뱀신으로 나오고 캐스터(메데이아)는 큐케온을 팔고 있었다.

2020년 구다구다 야마타이국 이벤트에서는 다른 나라 서번트들에게 일본의 역사를 알려주겠다며 칼데아 영상부의 협력을 받아 TV 시리즈를 만들었다. 첫 편은 야마타이국이 실은 히미코가 사악한 여왕이고 이요가 그걸 물리치는 용사라는 요즘 라노벨에 나올 것 같은 시나리오로 만들었는데 예산이 부족해서 용두사미로 끝났다.(*43) 그리고 왠지 칼데아 복도에 하니와 치비놋부가 굴러다니고 있었고 갑자기 빛이 나면서 2020년 10월에 야마타이국이 멸망한다고 외치곤 구다구다 맴버를 과거로 날려버린다.(*44)

생전 버서커(히지카타 토시조)에게 숙청당한 신선조의 국장 세리자와 카모는 야마타이국이 멸망시킨 쿠나국의 불복하는 자들에 의해 이 세계에 소환되었다. 야마타이국은 초대 여왕 히미코와 2대 여왕 이요가 죽은 후 제대로 된 후계자를 찾을 수 없었고 그 결과 무녀가 아닌 빙의체를 사용한 가짜 여왕 이요을 옹립하는 괴뢰국가가 되어 버렸다. 무녀여왕들이 나라를 통치하던 신전과 옥좌는 빙의체를 묶어 두는 쐐기가 되었다. 아무튼 야마타이국에 불복하는 자들의 원념, 통칭 마가츠야미를 다루는 세리자와 카모는 가짜 무녀가 다스리는 이 야마타이국을 멸망시키기기로 한다. 옛 짐승과 불복하는 자들의 원념을 빙의체에 모아 옛 신의 짭퉁을 만들고 그것들의 원념을 한 곳에 모아 야마타이국을 파괴한다는 작전이었다. 하여간 빙의체로 삼기 위해 칼데아의 어벤저(오다 노부나가)를 소환했는데 옥좌에 남아 있던 이요의 혼의 잔재가 언니 히미코가 조금 있으면 올 테니 시간을 벌어 달라 부탁했고 덤으로 자기를 빙의체 따위로 쓰는 건이 마음에 안 들었던지라 세리자와 카모의 힘을 빨어들인 후 확신시켜 전국 각지의 신전에 가두고 하니와들에게 지키게 했다. 세리자와는 성배를 가졌기에 그 이상의 저항은 못 하고 빙의체이자 가짜 여왕 이요가 된다. 하니와를 처리할 방법이 없어 세리자와가 곤란하던 차에 도착한 칼데아 일행들이 스파이들에게 속아 넘어가 하니와들을 부숴 줬고 그걸로 목표를 달성하게 된다. 칼데아 측은 가짜 이요를 말릴 방법이 없었기에 덤벼드는 그녀를 쓰러뜨렸고 빙의체에서 풀려나 제정신을 차린 노부나가는 이들의 목적을 알려주고 소멸한다.(*45) (*46) (*47)

세리자와 카모가 부리던 신선조 대원들은 야마타이국 백성들을 마가츠야미에 담가 변질시킨 산송장 같은 존재다. 이들을 싸우게 하고 더욱 원념을 쌓게 한 후 쿠니국의 비술인 사람의 원념을 힘으로 바꾸는 집승의 주법을 사용해 이들을 재물로 바쳐 쿠니국에 전해지는 괴물 이누가미로 만들었다.(*48) 무한정 재생하는 괴물이라 상대할 방법이 없었으나(*49) 히미코의 동생의 영기를 받은 노부카츠가 그 힘으로 노부나가를 부활시킨다. 신성을 불태우는 제육천마왕인 노부나가 앞에서 이누가미는 간단하게 불태워졌다.(*50)(*51) 그 후에 세리자와가 『쿠코치히코』를 불러낸다거나 그걸 물리친다던가 해서 대충 사건은 끝난다.

자, 카마쿠라에 작별을 이벤트에서는 어벤저(타이라노 카게키요)가 도와달라 하자 자신이 헤이케 핏줄이라 주장(근거 없음)하며 협력했고 덤으로 아쳐(오다 노부카츠)가 따라왔다. 같이 싸우던 세이버(디오스쿠로이)이 카게키요와 계약해 회귀하여 신령의 힘을 되찾아 날뛰더니 더 회귀한 결과 별자리가 되어 사라져 버리쟈 그걸 본 오다 가 남매는 별 의욕 없는지 싸우는 걸 그만둔다.(*52)(*53)

2021년 구다구다 이벤트에서는 이벤트명인 놋부 해드의 비밀에 맞게 머리가 실종되었다. 그 통칭 놋부 해드가 있는 곳으로 관측되는 특이점이 나타났다. 이번 구다구다 특이점은 레이시프트 조건이 까다로운데 분명 주역일 것 같은 머리 없는 노부나가가 따라갈 수가 없어서 거의 비중이 없다.(*54) 특이점을 해결하자 노부나가의 목은 다시 돌아왔다.(*55)

2022년 구다구다인 신 야마타이국 이벤트에서는 칼데아의 룰러(히미코)가 지금은 멸망해 있어야 할 야마타이국에서 SOS 신호가 왔다고 해서 뒤져보니 현대 풍으로 리파인된 신 야마타이국이라는 특이점이 있어서 레이시프트하게 된다. 조금 특수해서 서번트는 3명만 올 수 있었고 재비뽑기해서 어벤저(오다 노부나가), 세이버(오키타 소우지), 오키타 소우지 얼터의 3인이 따라왔다.(*56) 그렇게 가 보니 상처투성이의 아이가 따라오라 해서 따라갔는데 서번트가 된 룰러(이요)가 짐승머리를 한 남자와 싸우고 있었다. 아이가 도망치게 하려고 약해진 몸으로 시간을 벌고 있었는데 그 아이가 칼데아 측을 대리고 와서 싸우게 된다.(*57) 수인 병사들을 쓰러뜨리자 짐승 머리 남자는 마가츠카미를 쓰러뜨린 건 겉멋이 아닌 것 같다며 병사들에게 아이를 기습하도록 시킨다. 거기에 정신이 팔린 사이 달아난다.(*58) 힘이 다 한 이요가 쓰러져서 근처에 있던 자판기가 있는 암자로 간다. 아무도 없겠거니 들어간 놋부가 진흙탕 함정에 빠지고 암자의 주인인 버서커(센노 리큐)가 나온다.(*59) 올해의 적은 짐승 머리를 한 검사가 된 쿠코치히코, 이 쪽 편에 들어간 세이버(야마나미 케이스케), 이시다 미츠나리다.(*60) 나름대로 이것 저것 비중은 있는데 특필할만한 것은 령주 버프를 건 파순변생 삼천대천천마왕으로 버서커(센노 리큐)가 부리는 조수의 발을 묶은 정도다.(*61)

2023년 화이트데이 이벤트에서 등장한다. 이 이벤트는 료마 위기일발 이벤트의 뒷이야기로 장소도 특이점 사이타마로 같다. 왠지 지난 이벤트 때 레이시프트했던 맴버들이 영기 단위로 입장을 거부받는지라 새로운 맴버를 뽑았는데 어째서인지 제2재림의 킷포시만은 거부를 안 받아서 따라올 수 있었다.(*62) 혼자 엉뚱한 곳에 전이해서 요시다 쇼인네 회사의 다이후쿠를 먹고 영감을 받아(*63) 혼노지 물산이란 걸 만들곤 그랴 센베이란 제품으로 대박을 낸다.(*64) 요시다 쇼인은 킷포시와 재휴를 부탁했다. 킷포시는 한 발 먼저 찾아온 아쳐(다카스기 신사쿠)와 재휴를 맺은 상태였지만 바로 그걸 휴짓조각으로 만들고 쇼인 쪽과 재휴를 맺기로 한다. 이유는 다카스키랑 하면 재미가 없을 것 같아서였다.(*65) 이후 이러저러해서 칼데아 측에 복귀한 후 요시다 쇼인의 계획을 알려준다.(*66) 저격으로 다카스키를 구해주는데 요시다와 킷포시의 재휴가 이어지는 건 다카스기 중공을 무너뜨릴 때 까지였으니 다카스키가 패배한 시점에서 무너진 걸로 친다 한다. 원래는 어느 한 쪽이 무너졌을 때 공격할 생각이었던 킷포시였으나 다카스기가 생각 이상으로 개허접이라 이리 되었다. 공격이 안 먹히는 기신을 상대하면서 칼데아가 다키스키를 들고 도망칠 시간을 벌곤 도주했다.(*67) 이후에는 상대가 일본 계 영령에 대한 강력한 특공을 지닌 흑선이라 직접적인 활약은 없지만 이것저것 공헌하고 귀환한다.

2023년 탑오르기 이벤트에서 버서커(오다 노부나가)가 록은 전라 풍 넥타이가 아니냐 하며 시도하려 했는데 진짜 그 복장을 하고 있는 세이버(롤랑)을 보고 혼모노라며 그만둔다. 란마루 X가 신고해서 히로인 XX가 잡으러 왔는데 저런 취미계는 우주형사보다 행정 쪽 일이라 한다.(*68)

2023년 구다구다 이벤트인 격주! 카와나카지마 24시 구다구다 슈퍼 고료카쿠 살인 사인은 M51에서는 초장에 광탈한다. 일본의 오케하자마에 특이점 반응이 관측되어 구다구다 맴버들이 레이시프트 했더니 이마가와 요시모토가 있었다. 성배 파워를 가진 요시모토에게 칼데아 측은 일방적으로 당하고 주인공(그랜드 오더)를 세이버(오키타 소우지), 세이버(사이토 하지메), 랜서(나가오 카케토라)가 대리고 도주한다. 어벤저(마왕 노부나가)는 노부나가가 오케하자마에서 도망치는 건 있을 수 없다며 버서커(히지카타 토시조)와 같이 요시모토를 상대한다.(*69) 방심의 대명사 요시모토는 이번에는 칼데아를 무시하지 않고 할 수 있는 모든 주비를 해 왔고 파순변생 삼천대천천마왕과 불멸의 진심을 받아내고 둘을 박살낸 후 새로운 세상을 열겠다 선언한다. 토시조는 포로가 되고 노부나가는 요시모토에게 집어삼켜진다.(*70) 이 특이점에서 이토 카시타로는 이마가와 요시모토의 책사 역할을 하고 있었다. 미래의 지식을 알고 있었기에 철저한 유인을 걸고 성배의 마력을 몽땅 동원한 어벤저(마왕 노부나가) 기습 작전을 실행할 수 있었고 종이 한 장 차이로 쓰러뜨린 것이라 한다.(*71) 노부나가의 남은 영기 찌꺼기는 인조 이마가와 요시모토를 만드는 데 쓰인다.(*72) 그리고 노부나가의 데이터로 삼천세계를 응용한 특수한 철포를 만들어 응용한다.(*73)

이벤트 본편에서의 등장은 여기서 끝이다. 이후 구다구다 이벤트의 전통인 후일담 오마케에서 등장하는데 노부나가는 이마가와 요시모토... 그러니까 요시모인 척을 하던 우지자네가 소멸했을 때 인과가 원래대로 돌아와 칼데아로 귀환할 수 있었다. 앞서 말한대로 결과적으로 노부나가가 오케하자마에서 져 버린 상황이 되었는데 원래 요시모토는 전국 최강에 도카이도 최강의 무사니까 자기라도 두번이나 이길 수는 없다 한다.(*74) 한편 뜬금없이 고료가쿠가 다시 떠오르고 이마가와 요시모토가 숨겨놨다는 매장금이 알려져 칼데아의 서번트들이 골드러쉬하러 가버렸다. 이를 해결하러 가게 된다.(*75) 매장금에 정신이 팔린 서번트들을 대충 처리하니 고료가쿠가 오케하자마에 착륙했다. 이번 사태는 노부나가가 이마가와 요시모토에게 썰렸다는 말을 들은 아쳐(오다 노부카츠)가 레이시프트로 오케하자마에 찾아와서 생긴 일이었다. 누님이 전국 최강이라고 주절거리는 노부카츠에게 갈 곳을 잃어버린 성배가 우연히 접근했고 그 힘으로 오케하자마에 남은 노부나가의 영기의 잔해를 수집해 자신을 빙의대로 삼아 누님을 부활시키고 요시모토에게 복수할 생각이었다. 하지만 요시모토는 칼데아에게 썰렸고, 이마가와에게 흡수당했던 노부나가는 분리되어 한 기의 서번트로 성립해 있었다. 노부나가가 노부카츠에게 헛짓 그만하고 자기 영기 잔해를 돌려달라 하자 지금 자신이 누님과 합체해 있으니 자신이 누님이상의 최강자가 된 거니 오히려 분리된 노부나가를 먹어치우는 게 더 낫지 않냐 한다.(*76) 매장금이라는 건 서번트들의 욕망을 수집해 더 강해지려 한 노부카츠의 구라였다. 라이더(다케다 신겐)은 노부카츠에게서 생전 자신의 동생이 떠올라 자신이 상대해주겠다 한다. 노부카츠는 저 남자가 그 누님을 쫄게 만들어서 죽을 때 까지 싸우지 않고 기다렸다는 그 신겐이라는 소리를 듣고 욕망까지 수집한 자신은 지지 않는다고 맞서나 분위기 타서 제3재림 상태가 된 신겐과 겐신에게 토막난다.(*77)

뒷풀이로 매장금을 찾던 서번트랑 나머지 구다구다조들까지 모여 술 파티를 한다.(*78) 다들 술에 취해 뻗어버린 시점에서도 정신을 유지한 겐신과 신겐, 노부나가는 신겐의 단골 술집에서 뒤풀이한다. 전국시대 에피소드를 이야기하는 겐신이 이전과 달리 제대로 웃을 수 있게 된 걸 두 사람이 잘 됐다고 하는 가운데 성배의 남은 에너지로 잠깐 현계하게 된 우지자네가 아닌 진짜 이마가와 요시모토가 찾아온다. 당장이라도 싸움이 벌어질 것 같은 분위기에서 요시모토는 아들이 폐를 끼쳤다며 예의를 차리러 왔음을 밝힌다. 요시모토는 우지자네가 자기 때문에 바라지 않는 부담을 짊어졌다고 토로하는데 세 사람은 우지자네가 우지자네가 바랬기에 이번 일을 벌인 거라 답변해 준다. 다시 한 번 싸워 보고 싶냐며 허세 부리면서 손을 떠는 어벤저(오다 노부나가)(마왕의 자신이라면 상대가 가능할지도 모른다 한다), 요시모토에게 자신의 아버지가 자신을 신경쓰고 있었다는 걸 들은 라이더(다케다 신겐), 진짜로 요시모토랑 한 번 싸워보고 싶다는 룰러(우에스기 겐신)를 본 요시모토는 그들을 숙적이자 영걸(전우)라 평하고 이야기가 끝난다.(*79)
「노부나가 보조페이지1」をウィキ内検索
LINE
シェア
Tweet
타입문 백과
記事メニュー

꼭 지킬 거 축약

● 여기는 공신력이 없습니다. 객관성이 보장되지 않습니다. 각주도 객관성이 완벽하게 보장되지 않습니다.
● 퍼 가실 거면 출처가 여기라고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갑질할 입장은 아니므로 강요는 안 합니다만...... 그러시면 제 의욕이 상실됩니다.
● 정리글만 보고 떠들면 사견이 들어가기 마련입니다. 여기만 보지 말고 먼저 원작을 감상해 주세요.

좋은 소식

달갤에서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 9권까지 번역이 완료되었습니다.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 9권까지 번역이 완료되었습니다.
츄라이 츄라이.


자료륾 못 구해 반영을 못 한 것들. 정보투고 환영중. 번역 부탁드려요...

●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 사운드 드라마
여기서 보강된 내용이 엄청 많다는데 일알못이라 반영 못하고 있음.
번역 츄라이 하기엔 청해가 좀 빡실거 같긴 한데..... 최근 연재 시작한 코믹스판에 기대해 봐야 하나.

● 페이트 로스트 에인헤랴르 극광의 아슬라우그
프롤로그 말고는 번역이 없어서 반영 불가.
더군다나 1권만 나오고 페이트 레퀴엠 수준으로 유기된거나 마찬가지라.... 이건 번역해달라고 부탁도 못 하겠다.


그 외 사유로 반영 못 하고 있는것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부분번역과 마테리얼 참조해서 쓴거라 빠진 게 많음.
특히 관위결의 편은 큰 틀만 있고 자세한 내용이 없는 수준.
이유는...... 정발판 텍스트 내용 하나하나 받아적기 귀찮음. 그런 받아쓰기 작업은 월희 리메이크나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로 충분하다고......
혹시 텍스트 복사 붙여넣기가 가능한 정발 전자책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그럼 사서 반영해 봄.

● 페이트 엑스트라 코믹스 폭스 테일
연재속도가 느린 것도 있고 귀찮기도 해서 놔버린 상태.
최신 밈이 스즈카 매독썰이라니 좀 깼다.

● 프리즈마☆이리야
비정사인데다 연재속도 느리고 귀찮아서 놔버림.
최근전개에서 뽕차는 최종전이 진행중이긴 한데 그래도 귀찮은걸.

● DDD
뒷부분 번역이 없는 건 둘째 치고, 보는 사람이 있긴 함?

● 히무로의 천지
완결났는데 번역이 없다.

● 타입문 학원 치비츄키!
전부 정발됬지만 7권에서 연중 유기되었다길레 나도 유기.

● 꽃의 미야코
작품이 연중으로 유기당했으니 나도 유기.

● 파이어 걸
그 운석새끼가 완결낸 작품이고 뒷골목 사츠키 히로인 12궁편에서 누가 나왔다는 건 들었는데... 관심있는 사람이 있긴 함? 나무위키에 항목도 없더라...



운영방침 & 메뉴설명

이 사이트의 운영방침과 메뉴를 설명하는 페이지입니다. 최소한 설정놀음 용으로 쓰거나 어디로 내용을 퍼 갈 거면 그 전에 위의 링크를 눌러서 읽어주세요.

기본적인 개념 설명

이 사이트에서 정의하는 타입문 세계관에 대해서
타입문 세계관의 인간에 대해서
타입문 세계관의 국가에 대해서
타입문 세계관의 특이한 역사와 전설에 대해서
월희 시공과 페이트 시공의 차이에 대해서
역대 페이트 시리즈의 작품 관계도

타입문 사전 메뉴

인물사전
마스터,서번트(인물)
마술사, 마법사(인물)
이능력자(인물)
성당교회 소속(인물)
흡혈귀(인물)
일반인(인물)
과거의 인물(인물)
영체, 환상종, 메카(인물)
강철의 대지(인물)
페이트 엑스트라(인물)
기타(인물)

세계를 구성하는 시스템
평행세계
(패러렐 월드)
근원의 소용돌이
(아카식 레코드)
억지력
(세계(행성)을 지키는 힘)
좌
(시간의 흐름에서 벗어난 곳)
기원
(모든 생명이 지니는 방향성)
신비
(이능을 발현하는 힘)
랭크
(이능의 성능을 측정하는 기준)
신화
(기적이 당연했던 과거)
세계
(있는지 없는지 잘 모를 초월적인 존재)
인리정초
(인대에서 인간 기준의 평행세계를 컨트롤하는 시스템
이문대
(인리적으로 가지치기당한 역사. FGO에서 이성의 신에 의한 범인류사를 향한 쿠데타 감행)
아프사라스 분기
{정사의 줄기에 가까우나 벗어나고 만 가지,)
사상
(확률을 사용한 특수한 현상)

세계를 구성하는 요소
혼
(인간을 구성하는 제2요소)
정신
(인간을 구성하는 제3요소)
에테르
(제5가공요소)
악마
(제6가공요소, 인간의 상념)
원소
(마술을 구성하는 요소)
영자
(에너지를 가진 정보)
마력
(이능을 발현하는 에너지)
진
(별의 사후 생기는 요소)
외계
(지구 외 요소)
허수공간
(현실(실수공간)의 반대 개념)
세계의 뒷면
(신대의 종료 후 환상종들이 도망친 장소. 통칭 아발론)
명계
(신대에 인간과 밀접해 있던 사후세계)
이세계
(그 외 작중에서 언급되는 정체 불명의 장소)
종말장치
(별, 시대 등을 종말로 이끄는 시스템)

세계 외 요소
크툴루 신화
(창작물이면서 동시에 외우주에 존재하는 것)
서번트 유니버스
(SF와 히어로물이 섞인 개그 시공)
구다구다 시리즈
(과거 일본을 다루는 개그 시공)
카오스
(다른 우주의 선단)
이성의 신
(정체불명의 무언가... 였던 페이크 보스)
칼데아스
(진짜 보스로 여겨지는 것)

분량 오버로 독자 항목이 된 이야기
요정국 브리튼 이야기(2부 6장)
나우이 믹틀란 이야기(2부 7장)
페이퍼 문(주장1)
폐기공(주장2)
아키타입 인셉션(주장3)
트리니티 메타트로니오스(주장4)

스핀오프 평행세계
캐릭터 마테리얼의 세계
타이가 콜로세움의 세계
프리즈마☆이리야의 세계
페이트 엑스트라의 세계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세계
페이트 프로토타입의 세계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세계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세계
페이트 레퀴엠의 세계
강철의 대지
달의 산호
제도성배기담, 쇼와전국두루마리
캡슐 서번트
성배전쟁(라비린스)
영월의식
히무로의 천지
기타 세계

용어사전
성배전쟁 / 서번트 / 보구
마술 / 마술사
마법 / 마법사
초능력 / 혼혈
기타 이능력 / 기술
종족 / 가문
단체 / 지명
무기 / 마술품
도구 / 기타 용어


타입문 작품 정보

● 작품정보

● 작품줄거리

● 회사정보


DDD 사전 메뉴

※ DDD는 타입문 세계관과 관련이 없는 작품입니다.

DDD(인물)
아고니스트 이상증
시쿠라시
오리가 기념병원


개설일 : 2009년 12월 15일

최근 수정한 글

取得中です。
記事メニュー2

랜덤 페이지 이동 버튼(누르면 무작위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PC 각주에 대한 안내

PC로 접속했을 경우 우측 상단의 검색 기능으로 페이지에 들어가면 각주가 정상적으로 출력되지 않습니다. 이 경우 좌측 상단에 있는 페이지 이름을 클릭해서 들어가면 정상적으로 출력됩니다. 엣위키가 검색을 이렇게 불편하게 만든 이유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불편해도 양해해 주십셔.


채팅방 새창 버튼

위의 링크를 누르면 채팅창 새창이 열립니다.

회원가입 하러 가기

기능 테스트 중. 좆뇽이때문에 정회원만 내용 열람 가능하게 할까 고민중.

사전 외 사이트 메뉴

자유게시판
자유롭게 글을 쓸 수 있는 공간입니다

오류지적판
오타, 설정 오류를 지적하는 공간입니다.

정보투고판
새로 공개된 설정을 제보하는 공간입니다.

관리자 게시판
부관리자 이상만 열람 가능한 공간입니다.

해당 페이지 카운터
오늘 -
어제 -
총합 -

현재 접속자 수
(2025-07-18 09:18:02 (Fri)기준)
:-명

사이트 총 문서 수
(2025-07-18 09:18:02 (Fri)기준)
: 5478개

오늘의 최고 조회수 페이지 10선
(2025-07-18 09:18:02 (Fri)기준)
  • 1位 - 선술 (14)
  • 2位 - 마술 (10)
  • 3位 - 호타루즈카 네코 (7)
  • 4位 - Frontpage (7)
  • 5位 - 세계의 뒷면 (6)
  • 6位 - 일륜의 아이 (5)
  • 7位 - 흡혈종 (5)
  • 8位 - 용종 (5)
  • 9位 - 라이더(태공망) (5)
  • 10位 - 마술 특성 (5)

고찰, 잡기

관리자가 개인적으로 고찰하거나 정리하거나 대충 적은 잡글의 모음입니다.

번복되었거나 알 수 없는 설정과 묘사가 안 맞는 일러스트
시간이 지나면서 번복되었거나 무슨 소린지 알 수 없는 설정, 묘사와 일치하지 않는 일러스트를 정리하였습니다.

직사의 마안으로 죽인 것
작품 내에서 직사의 마안으로 죽인 것들을 정리하였습니다.

나스 키노코식 단어 표기
작품 내에서 특이한 단어 표기가 등장한 경우를 정리하였습니다.

알려진 작중 년도
알려진 작품의 배경 년도를 정리하였습니다.

외부 글 모음
다른 분들이 외부에서 작성하신 유용한 정보글을 정리하였습니다.

그 외 잡기
개인적인 잡담 모음입니다.




人気記事ランキング
  1. 인드라
  2. 언리미티드 블레이드 웍스 - 무한의 검제
  3. 주인공(그랜드 오더)
  4. 세이버(아르토리아)
  5. 에미야 시로
  6. 엑스칼리버 - 약속된 승리의 검
  7. 아쳐(로빈 후드)
  8. 치료
  9. 랜서(쿠훌린)
  10. 요정국 브리튼 이야기
もっと見る
最近更新されたページ
  • 5日前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 6日前

    대영웅
  • 6日前

    라이더(이스칸달)
  • 6日前

    프톨레마이오스 보조페이지2
  • 6日前

    섀도우 보더
  • 6日前

    알테라 보조페이지1
  • 6日前

    세이버(알테라)
  • 6日前

    어쌔신(스테노)
  • 6日前

    캐스터(장각)
  • 6日前

    룰러(아스트라이아)
もっと見る
人気記事ランキング
  1. 인드라
  2. 언리미티드 블레이드 웍스 - 무한의 검제
  3. 주인공(그랜드 오더)
  4. 세이버(아르토리아)
  5. 에미야 시로
  6. 엑스칼리버 - 약속된 승리의 검
  7. 아쳐(로빈 후드)
  8. 치료
  9. 랜서(쿠훌린)
  10. 요정국 브리튼 이야기
もっと見る
最近更新されたページ
  • 5日前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 6日前

    대영웅
  • 6日前

    라이더(이스칸달)
  • 6日前

    프톨레마이오스 보조페이지2
  • 6日前

    섀도우 보더
  • 6日前

    알테라 보조페이지1
  • 6日前

    세이버(알테라)
  • 6日前

    어쌔신(스테노)
  • 6日前

    캐스터(장각)
  • 6日前

    룰러(아스트라이아)
もっと見る
ウィキ募集バナー
新規Wikiランキング

最近作成されたWikiのアクセスランキングです。見るだけでなく加筆してみよう!

  1. MadTown GTA (Beta) まとめウィキ
  2. AviUtl2のWiki
  3. R.E.P.O. 日本語解説Wiki
  4. 機動戦士ガンダム EXTREME VS.2 INFINITEBOOST wiki
  5. シュガードール情報まとめウィキ
  6. ソードランページ @ 非公式wiki
  7. ドラゴンボール Sparking! ZERO 攻略Wiki
  8. シミュグラ2Wiki(Simulation Of Grand2)GTARP
  9. 星飼いの詩@ ウィキ
  10. Dark War Survival攻略
もっと見る
人気Wikiランキング

atwikiでよく見られているWikiのランキングです。新しい情報を発見してみよう!

  1. アニヲタWiki(仮)
  2. ストグラ まとめ @ウィキ
  3. ゲームカタログ@Wiki ~名作からクソゲーまで~
  4. 初音ミク Wiki
  5. 検索してはいけない言葉 @ ウィキ
  6. 機動戦士ガンダム バトルオペレーション2攻略Wiki 3rd Season
  7. 発車メロディーwiki
  8. Grand Theft Auto V(グランドセフトオート5)GTA5 & GTAオンライン 情報・攻略wiki
  9. オレカバトル アプリ版 @ ウィキ
  10. SDガンダム ジージェネレーションジェネシス 攻略Wiki
もっと見る
全体ページランキング

最近アクセスの多かったページランキングです。話題のページを見に行こう!

  1. 過去の行動&発言まとめ - 鹿乃つの氏 周辺注意喚起@ウィキ
  2. マイティーストライクフリーダムガンダム - 機動戦士ガンダム EXTREME VS.2 INFINITEBOOST wiki
  3. 魚拓まとめ - 鹿乃つの氏 周辺注意喚起@ウィキ
  4. 参加者一覧 - ストグラ まとめ @ウィキ
  5. 1103環境(遊戯王) - アニヲタWiki(仮)
  6. 前作からの変更点 - 機動戦士ガンダム EXTREME VS.2 INFINITEBOOST wiki
  7. 魔獣トゲイラ - バトルロイヤルR+α ファンフィクション(二次創作など)総合wiki
  8. コレクター・ユイ - アニヲタWiki(仮)
  9. サーヴァント/一覧/クラス別 - Fate/Grand Order @wiki 【FGO】
  10. 画像倉庫 - 鹿乃つの氏 周辺注意喚起@ウィキ
もっと見る
注釈

*1 사카모토 료마 : 그리고, 이게 방 안에 남아 있었는데……. / 다 빈치 : 흐음……, 정황으로 추측컨대, (플레이어) 일동이 사라진 건, 아무래도 이게 원인인가 본데. / 시온 : 아이고─, 이거구나. 그야말로 호기심이 화가 된 셈이군요. 단단히 봉인하고서 창고에 박아놨을 텐데 말이지…… / 사카모토 료마 : 그래서 이건 대체 뭐니? 그냥 상자가 아닌 건 확실한가 본데. / 시온 : 이건 어떤 아틀라스 연금술사가 제작한 사고실험장치의 염가판입니다. 정식명칭 『로고스 리액트 제네릭』. 몇 가지 조건을 입력하면 한정적인 관측공간을 생성하여, 거기서 가상실험을 행하는 장치예요. 가상실험이라고 해도, 거의 현실과 똑같은 수준의 시뮬레이션이 가능합니다. 아뇨, 안쪽 수치를 설정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그야말로 꿈과 같은 "현실체험"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겠네요. / 다 빈치 : 그거 대단한걸. 그 말이 사실이라면 한정적이라곤 해도 다른 역사를 검증할 수도 있단 거니? / 시온 : 뭐, 이론상으로는요. 하지만 실제로 시험가동해 본 결과, 현실과의 오차를 절충시키는 애매(퍼지)설정이 잘 되지를 않아서, 모순, 오차, 세계 운영상 버그 등등을 신경쓰지 않고 진행하면 검증공간이 특이점화되고 말더라고요. / 다 빈치 : 뭐어!? 그럼 이게 특이점 발생장치란 말이야? 아틀라스원은 세계를 멸망시키는 수준의 천재(바보)들밖에 없니!? / 시온 : ………………. 뭐, 그건 결과가 그렇단 거고요! 개발자의 미스를 꼬집는 건 이쯤 하죠. 피차 언제 피해를 볼지 모를 입장이니까요. 중요한 건 현재, 여기에서 일어나는 사안이죠. 엄중히 봉인되어 있던 아틀라스의 유산. 자유로운 역사재현 시뮬레이터……란 이름을 빌린, 특이점 발생장치가 가동하고 말았잖아요! / 사카모토 료마 : 응. 즉 특이점화된 이 장치 안에 다들 빨려들어갔단 거구나. / 오료 씨 : 그래서, 어떡해야 돌아오냐? 이 상자를 박살내면 나오냐? / 시온 : 박살이라니 아냐 아냐, 염가판이라도 아틀라스의 유산과 연관된 물건이거든요! 아니, 시뮬레이트 중에 세계검증을 강제종료했다간 그거야말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없어요. 긴급시 매뉴얼에 따라, 정지술식을 시도해 보긴 했는데요…… 이게 튕겨나간단 말이죠…… 내부에서 심각한 버그가 터졌을 가능성이…… / 다 빈치 : 어디선가 에러를 일으켰다고? 나 원. 왜 그런 흉흉한 걸 창고에 놨니? 시온답지 않게 안전불감증인데. / 시온 : 위험한 물건이기는 해도, 중요한 물건이기도 해서 그렇죠. 얼마 없는 『아버지의 생일선물』, 뭐 그런 셈이거든요. 센스라곤 없지만요. / 다 빈치 : 어이쿠……그랬구나, 이거 실례했네. 파괴하기는 좀 그런걸. 다른 수는 있니? / 시온 : 글쎄요. 시간은 걸리겠지만, 누가 내부에서 이 시뮬레이션을 골까지 이끌면 특이점이 수속되어, 올바른 역사, 즉 종료조건(게임 클리어)을 충족시킬 수도 있어요. / 다 빈치 : 그렇구나, 그럼 누군가를 이 내부로 보내서 직접 종료조건을 충족시키게 하거나, 빨려들어간 애들한테 전달하라고 할 수밖에 없나. / 시온 : 과도한 간섭을 했다가는 더 심각한 에러를 일으킬 수도 있으니, 서번트 2, 3기를 보내는 정도가 현실적일까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 오토라 : (설마, 내가 죽은 후에 그러한 상황이 벌어졌다니……) 그런데 주변 다이묘들은 어쩌고 있습니까? 다케다나 호조나 잠자코 있지는 않을 텐데요. / 마을사람 : 예? 다케다? 호조? 무슨 소리십니까? / 오토라 : 아니, 가이(甲斐)의 다케다 말입니다, 가이의 다케다. 그리고 칸토라면 오다와라의 호조 아닙니까. / 마을사람 : 그쯤 하십쇼 나그네님, 가이의 다이묘라면, 노부나가 공 한 분, 가이의 바보 『오다 킷포시』 아닙니까. / ……다케다 신겐이 아니라? / 마슈 : 아뇨, 이 시대라면 분명 신겐 공께선 이미 돌아가셨을 텐데요……. 선배! 그보다 이 분 말씀에는 더 이상한 내용이! / 마을사람 : 그리고 칸토에는, 에도 땅에 제도인지를 세운 『카이저 노부나가』! / 오토라 : 엥? 제, 제도……? 카이저? 뭐죠, 그게? 아니 아까부터 노부나가가 마치 여럿 있는 듯 말씀하시는데……. / 마을사람 : 또 도카이에는 도카이 제일의 노래꾼 『물가의 수영복 노부나가』! / 마슈 : 선배, 이건……!? / 마을사람 : 또한 오와리에는 그 진정한 노부나가인 『진퉁 노부나가』! 그런데 대체 누가 진짜일까요? / 노부가 여럿? / 마을사람 : 그리고 또 또 에치고의 이웃의 이웃, 카가(加賀) 지방에는 꼬마노부 의병대의 두령 『빅 노부』! 또 또 또, 아즈치(安土) 지방에는 마왕성을 세워, 서쪽 극락정토로 가는 길을 막은 정체불명의 『마왕 노부나가』가!! / 마슈 : 서쪽 극락정토……요? / 마을사람 : 예입, 듣자하니 서쪽 오사카 근방은 제법 풍족한 생활이 가능하다 해서, 저희도 언젠가 이주하고 싶습니다요. 하지만, 마왕 노부나가가 저쪽으로 가는 가도를 틀어막고 있는 탓에, 서쪽으로 갈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 오토라 : ……그, 그런데, 이 에치고에 자리잡은 이는요? / 마을사람 : 물론, 에치고의 마왕이자 제육천마왕의 화신으로 유명한 『오다 노부』가 있는뎁쇼? / 오토라 : 뭐……, 뭡니까 그게에에에에에에에에에!!!?? / (하루 경과) / 마슈 : 어제 이야기는 참 놀라웠죠, 선배……. / 설마 노부만 있는 전국시대일 줄이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 나가오 카게토라 : 이건……, 정말 풀렸군요. 대체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 겁니까? / 마쿠즈의 캐스터 : 다시 소개드리겠습니다, 저는 서번트 캐스터, 진명 맥스웰이라 합니다. / 가로 마슈 : 맥스웰……, 분명 19세기의 수학자였나요? / 맥스웰 : 아아, 알고 계십니까, 뭐, 엄밀히 따지면 그 분 본인이 아닙니다만 지금은 됐습니다. / 모리 나가요시 : 이봐, 대체 뭐냐, 이 캐스터는 적 아니었어? / 맥스웰 : 예, 저는 여러분께 부탁드릴 게 있어, 여기까지 모신 겁니다. / 나가오 카게토라 : 부탁……이요? 당신의 주인이 바라는 바가 아니라, 서번트인 당신 쪽에서? / 맥스웰 : 예, 여러분께서는 모쪼록, ───저를 파괴해 주셨으면 합니다. / (비명) / 아케치 미츠히데 : ……아무래도 시작되었나 봅니다. / 마왕 노부 : …………. / 엑스트라 병졸 : 보고 드립니다! 저희 영내 각지에 갑자기 검은 거인이 몇 마리나 출현하여, 사람들을 공격하기 시작했습니다! / 히지카타 토시조 : 뭐라고? 이봐, 뭐가 어떻게 된 거냐? 설마, 네 짓거리냐!? / 아케치 미츠히데 : 헛소리 마라, 나는 어디까지나 노부나가 님의 신하, 저러한 것들과 한패로 묶지 마라. / 병졸 오키타 씨 : 그럼 저게 대체 뭔데요! / 아케치 미츠히데 : ……시작된 거다, 놈들의 극락정토 창조가. / (비명) / 검은 거인 : 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 민중 : 사, 살려줘!? 으아아아아아아!!! / 아이 :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 / 검은 거인 : 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 모친 : 나는 됐으니까 어서 도망쳐! / 아이 : 으아아아아아앙! 싫어, 엄마 혼자 못 두고 가! / 모친 : 아아……! 아미타 님……! 부디, 부디 아들만은 구해 주십시오! / 아이 : 으아아아아앙! 엄마! 엄마아─! / 검은 거인 : 오오오오오오오오!!! / 사카모토 료마 : 이 특이점은 『천하통일』이 골이기는 하지만, 원래 역사를 틀어지게 하는 요인─── 강대한 마력 리소스인 『성배』도, 당연히 존재하고 있어. 그 대승정은 『천하통일』을 생각하지 않고서, 누구보다 먼저 그 『성배』를 입수한 모양이더라. 요컨대 『천하통일』이라는 경쟁을 무시한 채, 우승상품만 몰래 훔쳐간 셈이지. / 그렇구나, 노부가 아니라서…… / 가로 마슈 : 노부나가 씨라면 다른 노부나가 씨와 싸우시겠지만, 그 분은 『노부나가가 아닌』 탓에, 이웃나라와 싸우기보다는 『성배』를 중시한 거군요……. / 사카모토 료마 : 맞아. 대승정은 애초에 마스터조차 아니었어. 일개 승려였던 모양이야. 그런 인물이 『성배』를 손에 넣었고, 더해서, 묘한 서번트를 소환하고 말았어. / 나가오 카게토라 : 묘한 서번트……요? / 사카모토 료마 : 그래, 본디 존재하지 않는 서번트. "먼 미래"의 기술로 만들어진 아틀라스원의 영향으로, 지금 이렇게 현계하고 만 서번트. / 맥스웰 : 그게 바로 저, 맥스웰의 악마입니다. / 만화나 소설에서 가끔 나오는 그거? / 맥스웰 : 흐음, 제가 제법 인기쟁이인가 봅니다. 예, 저는 열역학 제2법칙을 부정하는 존재로서 구상된 가공의 악마인데, 어찌 된 영문인지 영기를 얻어 이 세계에 현계하고 말았습니다. / 모리 나가요시 : 열역……뭐라고? 못 알아듣겠구만! 다 알기 쉽게 말해! / 맥스웰 : 예, 자세한 내용은 운 좋게 귀가하신다면 인터넷에다 검색해 보십시오. 자세한 내용은 생략하겠지만, 제 보구의 특징은 『무한한 마력』을 생성하는 건데……. 그 힘으로 제 주인은, 성배전쟁에서 승리하여 이 세계를 손에 넣으셨습니다. / 가로 마슈 : 무한한 마력……그건 말 그대로의 의미인가요? 진짜 『무한』한 마력은 실현되지 않을 텐데요. 그게 가능하다면, 그게 바로 인류의 과학으로 도달할 수 없는 기적의 일종인데요─── / 맥스웰 : 예, 보통 세계라면 당연히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냥 부정되고 마니까요, 당신 시대에서도요. 하지만, 여기는─── / 사카모토 료마 : 그래, 아틀라스원의 시뮬레이션 장치, 『로고스 리액트 제네릭』이 전개된 특이점이지. / 맥스웰 : 예, 소위 시뮬레이션 공간 안이라면, 성립될 수도 있습니다. 그게 바로 저라는 서번트이지요. / 나가오 카게토라 : 무한한 마력을 손에 넣은 마스터인가요. 그렇다면야 성배전쟁에서 이겨나가는 것도 어려운 일은 아니겠군요. / 맥스웰 : 아뇨, 저는 무지막지 약해서 고생 깨나 했습니다. 싸울 수가 없으니 영령병을 만들거나, 다른 분과 교섭을 하는 등 아주 분골쇄신했죠. ……뭐, 그건 그렇고, 도착했습니다. 여기가 저희 마쿠즈의 총본산 지하에 건조된, 『맥스웰의 악마』를 가동시키는 영구마력기관의 중추입니다. / 나가오 카게토라 : 이게……, 무한한 마력을 생성하는 마력로. / 맥스웰 : 예, 중앙에 있는 노심에 제 보구, 맥스웰의 악마가 수납되어 있습니다. / 모리 나가요시 : 이봐, 멈춰 봐, 저 통 같은 거에 들은 건……, / 맥스웰 : 예, 주변에서 모인 아이들입니다. 저 아이들에게서 빨아들인 마력으로 가동하고 있는지라. / 가로 마슈 : 네!? 대체, 왜 그런 짓을……, 당신의 보구는 무한한 마력을 생성하는 거 아니었나요? / 맥스웰 : 예, 저는 고작해야 가짜 영구기관인지라, 보구 가동에는 순수한 마력이 소량 요구되거든요. / 사카모토 료마 : 순수한 마력……즉 아이의 생명이란 거구나. / 맥스웰 : 예, 아이는 순수한 마력을 짜내는 데 적합하니 말입니다. / 모리 나가요시 : 지독한 사기꾼 보구 아니냐. / 맥스웰 : 예, 이런 상태는 영구기관의 실현을 목적으로 삼은 제 입장에서도 굴욕적일 따름입니다. / 마쿠즈 대승정 : ───그래서, 나를 배신하고 그 놈들에게 자신을 파괴하게 하려는 게냐, 캐스터. / 마쿠즈 대승정! / 마쿠즈 대승정 : 안심해라, 맥스웰의 악마 가동에 필요한 순수마력은 얼마 안 된다. 한 달에 몇 차례 교환만 하면 많은 중생이 마쿠즈 대본존의 은혜를 받을 수 있지, 작은 희생에 불과해. / 나가오 카게토라 : 그러한 행위가 용납되리라 생각하십니까! / 마쿠즈 대승정 : ───그래, 생각한다. 네놈들 다이묘가 하던 짓이랑 뭐가 다르단 말이냐? 중생에게서 세금을 빙자한 수탈을 일삼아 뒤룩뒤룩 찐 네놈들과 말이다. / 모리 나가요시 : 개잡소리 하지 마시지─! 애들을 죽이고 맛난 거나 먹는 새끼가 세상이 어떻느니 오두방정 떨지 마─! / 마쿠즈 대승정 : 흥, 말이 안 통하는 것들은 이래서 골치가 아프구나. 적은 희생으로 많은 중생이 구원받지 않느냐. 간단한 산수란 게야, 행복이 희생을 웃도는 세계. 그게 바로 이상적인 천하의 모습이지. / 사카모토 료마 : 적은 희생이라……, 적은 희생으로 많은 이들을 구할 수 있다면 그게 옳기는 할지도 모르겠어. / 가로 마슈 : 사카모토 씨!? / 사카모토 료마 : 하지만 그 적은 희생에는, 매번 너희 권력자들이 포함되지 않던데. / 마쿠즈 대승정 : ……무슨 소릴 하고 싶은 게냐? / 사카모토 료마 : 그리고 그 희생 말인데……, 내가 조사한 결과를 보건대 점점 많아지고 있지 않아? / 마쿠즈 대승정 : …………. / 사카모토 료마 : 한 달에 몇 차례라고 했는데, 최근 이리로 운반되는 아이들 수가 그 정도 빈도로 수습되리라 보기 힘들 만큼 많았어. / 맥스웰 : 맞습니다. 본디 있을 수 없는 규모로 마력생성을 반복한 결과, 맥스웰에 악마에 치명적인 부채, 에러라고 할 수 있는 고름이 쌓였습니다. 이를 보완하려면 이 규모의 공간 시뮬레이터로는 한참 부족해집니다. 그 탓에, 이 특이점을 발판 삼아, 여러분 세계로 침식을 획책하려는 겁니다. / 마쿠즈 대승정 : 이 세계가 거짓 세계든 아니든 간에, 나는 실제로 무한한 마력을 거머쥐고 있다. 이 힘으로 극락정토를 세워, 수렁에 빠진 중생을 구할 의무가 있는 셈이지. 그래, 무수한 중생을 구하려면 더 많은 마력이 필요하다. 내가 하지 않으면 이 세상의 중생은 구원받을 수 없어. 이를 위해서라면 이 세계를 희생해서라도 더 많은 마력을 생성하여, 더 많은 중생을 구해야 한단 말이다. 무한한 힘……, 그래, 그것만 손에 넣는다면 더 많은 중생을 구할 수가 있어……! / 목적이랑 수단이 뒤집혔어…… / 마쿠즈 대승정 : 자, 슬슬 이 세계의 껍질을 깨부수어, 내 힘으로 진정한 낙토를 열겠도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 나가오 카게토라 : 이제야 끝난 건가요……. 그토록 신불과 중생에 집착하던 모습……아마 그 자도 한떄는 신심 두터운 승려였던 걸까요. / 맥스웰 : 예……그렇습니다. 제 주인은 중생을 구하기 위하여 살아남으셨습니다. 신불의 구원이 없는 이 세계를 구제하고자……. 하지만, 어디선가 목적과 수단이 뒤집히고 말았지요. 어디, 그러면 슬슬 작별이군요……, 여러분께는 큰 신세를 졌습니다. 저는 보통 인류사에서는 존재할 수 없는 서번트이니, 여러분을 도와드릴 수는 없겠지만, 혹시라도, 인류가 영원한 에너지를 실현하는 날이 온다면 그때 또 뵐 수도 있겠군요. ───그러면 실례하겠습니다. 부디 사람들이 좋은 미래를 개척하기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 노부 : 에이잇! 뭘 애먹고 있는 게냐!! / 병졸 : 그게 적병 중에 무시무시하게 강한 갑옷무사가 있는 탓에, 성문이 돌파당하는 것도 시간문제입니다! / 노부 : 네 이놈, 제도의 나여! 게임 개시 직후에 침공하다니 몰래 눈치만 보고 있었나! 더구나, 카이저 노부나가인지 뭔지 모르겠는데 전국시대에 로봇 비스무리한 병사를 끌고 오다니, 이세계물 나라도 되는 게냐! 하물며 카이저!? 카이저라고라!! 애초에 이 성, 무장이 나 말고 없는데, 가신이 부족한 것도 정도가 있지! 내가 출타할 수밖에 없지 않느냐! (후다다닥) / 병졸 : 큰일입니다 노부나가 님! 성 뒤쪽에 새로운 적이! 이쪽에도 무시무시하도록 아름답고 강한 무사가 있어, 슬슬 뒷문이 돌파당할 것 같습니다! / 노부 : 으음, 나도 참 절체절명 다이묘구먼. 어째 여기로 날려진 후로 영기도 이상하고, 망토 모양새도 좀 바뀌지 않았나? (주약) 노부 : 아니, 나, 아직 극악무도의 극에도 안 달했는데. 아니, 잘 보니까 (플레이어)랑 마슈 아니더냐! / 좀 달라지지 않았어? / 노부 : 음, 현계하고 보니 영기가 좀 이상해져서 말이다. 까놓고 말해서 클래스도 바뀌었다. 괜찮나? 재림할래? / 나가오 카게토라 : 정황을 보아하니, 이 노부나가가 두 분과 연이 있다던 노부나가입니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 정체불명의 갑옷무사 : 햣하하─!! 이 성 뭐냐, 아주 허접들밖에 없잖아! 점수도 안 벌리는 데다, 이 갑옷도 움직이기 불편하니 시시하다고 이딴 싸움은! 대장 나오라 그래, 대장!! / 어째 전국시대 같지 않은데? / 나가오 카게토라 : 제 성에서 이 이상 행패를 부릴 수는 없습니다! 이 나가오 카게……, / (휙) (채앵) / 정체불명의 갑옷무사 : 쫑알쫑알 시끄러 임마!! 이름 댈 여유가 있으면 목이나 대 등신아!! / 나가오 카게토라 : 과연, 그러한 족속입니까. 그 발언, 전장이라면 지당합니다만……, 저를 상대로 통할 거라 여기진 마시지요! (공방) / 마슈 : 카게토라 씨, 기습에도 아무런 동요도 않고 받아내고 계세요! 역시 에치고의 군신이에요, 선배! / 노부 : 헌데……, 이 목소리 어디서……, 어디였을꼬─……? 근데 여기 일단은, 내 성이다만? (배틀) / 정체불명의 갑옷무사 : 촐랑촐랑 거리긴, 이 썩을!! 으아아아! 이 갑옷, 불편하단 말이야!! / 나가오 카게토라 : 보아하니 승부가 났군요, 이걸로……, ───끝입니다! / (푸욱) / 정체불명의 갑옷무사 : …………. / 나가오 카게토라 : ……자, 그러면 다른 쪽 이야기를 정리해 볼까요? / 오다 노부나가 : ───아직이다!! / 나가오 카게토라 : ……뭣!? / (파지직) / 정체불명의 갑옷무사 : ───비웃어라, 『인간무골』!! / (태애애애앵) / 나가오 카게토라 : 제게 부상을!? 아니, 창이 갑옷을 통과한 건가? / 정체불명의 갑옷무사 : 내 인간무골 앞에서는 갑옷 따위 휴지조각이걸랑……! ……아─, 갑갑한 투구가 벗겨지니 개운하구만, 거 고맙다! 죽어!! / (공방) / 머리를 관통당했는데!? / 마슈 : 설마 불사의 일화를 가진 영령인 걸까요!? / 오다 노부나가 : 아니……, 저건 아마도 놈의 갑옷에 있는 힘일 게다. 봐라, 갑옷을 통하여 주위의 바력을 빨아들이고 있잖느냐. 아마 회복력을 높이는 마술일 게다. / 마슈 : 회복력을 높이는 마술? 어떻게 그런 것까지 아시는 건가요? / 오다 노부나가 : 아니, 뭐, 그게 말이다 내가 저놈이랑 좀 면식이 있어서 말이다……. 저런 힘을 저놈이 가지고 있는 건 이상하단 말이다. / 나가오 카게토라 : 죽지 않는다니, 성가신 족속이군요……! 아니, 쉽게 안 죽는 쪽이 맞나요. / 정체불명의 갑옷무사 : 으하하하하하하! 움직이기 불편한 건 별론데 꽤 편리한 갑옷 아니냐─!! 간다 짜식들아!! 송두리째 몰살해 주겠어어어어어어어!!! / (공방) / 무슨 수가 없을까? / 오다 노부나가 : 으음, 보아하니 갑옷빨인가 본데, 갑옷을 날려 버리면 그칠 것 같구먼. ……좋다, 여기선 내가 해야 하나. 여봐라! 속칭 에치고의 군신인지 뭔지! 잘 피하거라! / (우우웅) / 나가오 카게토라 : 뭐죠, 저는 바쁜……!? / 오다 노부나가 : 전력으로 갈 테니, 각오하거라, 카츠조! ───이게 마왕의 『삼천세계(삼단철포)』다!! / (난사) / 정체불명의 갑옷무사 : ……너, 너는!? / (퍼어어어엉) / 마슈 : 노부나가 씨의 보구……, 삼천세계(삼단철포)……. 그 갑옷무사는 고사하고 카게토라 씨까지……. / 나가오 카게토라 : 콜록콜록……, 한 방 먹이셨군요 노부나가. 제게는 총알을 몇 발 쏘든 아무 소용 없습니다만. / 오다 노부나가 : 그럴 테지, 그걸 알고서 갈긴 게야. 헌데, 카츠조 놈은……. / 정체불명의 갑옷무사 : 으하하하하하하! 죽는 줄 알았다 대가암!! 여전히 개차반처럼 저지르시는구만!! / 오다 노부나가 : 아무래도 무사한가 보구먼. 뭘, 딱 보니 갑갑해 보이길래 말이다. / 카츠조? / 오다 노부나가 : 음, 저놈의 이름은 모리 나가요시. 내 생전의 가신이다. 카츠조는 아명이지. / 나가오 카게토라 : 모리 나가요시……, 분명 모리 가 당주였나요? / 모리 나가요시 : 으하하하하하하하! 그래, 이 몸이 바로 오니 무사시 모리 나가요시 님이시다! 되게 오랜만인데, 대감!! / 마슈 : 노부나가 씨의 가신이자 모리 가문이라면, 그 유명한 모리 란마루 씨의 관련자인가요? / 모리 나가요시 : 오? 나리토시를 아는 거냐, 아가씨? 뭐야, 나보다 나리토시가 더 유명한 건가? / 오다 노부나가 : 그러하다, 저놈은 모리 란마루의 형, 모리 나가요시다. 그래서, 네놈, 무슨 꿍꿍이로 내 성을 공격한 게냐? / 모리 나가요시 : 으하하하하하하! 대감이 그 그지같은 갑옷을 날려준 덕에 살았어! 그 갑옷 탓에 억지로 움직이고 있어서 짜증이 쌓였걸랑!! / 모리 나가요시 : 뭐, 그 덕분에 전신이 걸레짝이다만! 아─, 나 슬슬 죽겠구만. 뭐, 계약도 안 한 버서커인 데다, 마력도 안 들어오니, 하는 수 없나!! / 오다 노부나가 : 역시 그러한고……, 네가 남의 말에 고분고분 공격수로 나서다니 이상하기는 했다. 여봐라, (플레이어)……. / 잘 부탁할게, 모리 군 / 모리 나가요시 : …………. / 오다 노부나가 : 미안하구나, (플레이어). 여봐라, 카츠조, 앞으로는 마음을 고쳐먹고 말이다……. / 모리 나가요시 : 으하하하하하하하! 얘 등신 아니냐! 이 몸이랑 계약하겠다고? 내가 누군지 알기는 하냐? / 나가오 카게토라 : 모리 가의 오니 무사시……그 흉흉한 소문은 에치고에도 흘렀지요. 괜찮겠습니까? (플레이어). / 힘들 땐 상부상조 해야지 / 나가오 카게토라 : …………. 이거 참, 곤란한 마스터시군요. (휘잉) / 모리 나가요시 : 으하하하하하하! 맘에 들었다 주상! 앞으로 잘 부탁한다!! 주상의 적은 내 적, 내 적도 주상의 적, 대감이든 뭐든 쳐죽여 주겠어! / 노부 : 나 원, 묘하게 지치는구먼……. 어디, 그러면 성에서 얘기 좀 나눠볼꼬.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 노부 : 왜 (플레이어)가 성주고, 내가 가신인 게냐!? / 나가오 카게토라 : 아니죠, 그게 순리란 겁니다. 저나 당신이나 (플레이어)의 서번트이니 말입니다. 당연히 (플레이어)가 성주로서 이 나라를 다스려야지요. / 무슨 얘길 했더라요? / 나가오 카게토라 : 애초에, 당신이 아까 말씀하셨잖습니까. / 좀 전의 위급한 노부(쑻) : (플레이어)! 이 참에 내게 협력해 주지 않겠느냐? 포상은 뭐든 내어주마! / 노부 : 아뿔싸아아아아아아아아!!!? / 모리 나가요시 : 으하하하하하하! 재밌는데!! 대감이 주상의 가신이 된단 거야? 어때, 대감! 내 주상 보는 안목이! 역시 내 주상이야! 그 대감을 가신으로 삼다니, 전하께서도 못 할 짓이야!! / 노부 : 왜 네가 뻐기고 자빠진 게냐!! / 마슈 : 선배께서……전국 다이묘가……! / 나가오 카게토라 : 그렇군요, 마슈가 (플레이어)와 가장 가까운 모양이니, 가로(家老)는 마슈에게 맡기도록 하겠습니다. / 마슈 : 제가……가로 마슈가……! / 노부 : 우와─, 어째 좋아하는데!? / 나가오 카게토라 : 저와 노부나가, 나가요시는 병졸부터 시작합시다. 공훈을 세우는 자가 위에 선다, 전국의 관습이지요. / 모리 나가요시 : 알기 쉬우니 좋은데─! 그래서, 어느 대감부터 죽이면 돼? / 병졸 노부 : 어느 대감이냐니 너……, 뭐, 이 시대, 어째선지 내 짝퉁들이 활개치는 모양이니, 차례대로 잡을 수밖에 없나. 헌데 날 때부터 전국 다이묘였던 내가 일개 병졸로 전락할 줄이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 가로 마슈 : 현재, 저희 나라는 세 방향이 노부나가 씨께 둘러싸여 있어, 국력도 낮고, 병사도 적어서, 나쁘게 말하면, 약소 전국 다이묘 서클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상태입니다. / 병졸 노부 : 에치고는 그게 그 오와리 출신인 내 눈에는 THE 두메산골이지, 눈발만 날리지, 영 좋은 토지로 보이지는 않는단 말이지. / 나가오 카게토라 : 하아……, 이래서 오와리의 바보란……. 아시겠습니까? 에치고에는 청저(靑苧)도 있어서 결코 궁핍한 땅이 아닙니다. / 가로 마슈 : 맞아요. 카게토라 씨께선 청저라 불리는 직물에서 나오는 섬유를 교역품 삼아 큰 이익을 거두었다고 합니다. 당장은 이 청저를 교역품으로 군자금을 벌죠. / 모리 나가요시 : 그런 건 다 맡겨둘 테니, 일단 어디든 좋으니 침공하자, 엉, 주상! / 가로 마슈, 어디부터 침공할까? / 가로 마슈 : 글쎄요, 후보를 꼽으면 우선 남쪽 칸토에 넓은 영지를 보유한 제도 노부나가 『카이저 노부나가』 씨죠. / 모리 나가요시 : 그래! 거기로 하자! 나한테 이상한 갑옷을 입히고 입맛대로 조종한다니, 아무리 대감이라도 해도 될 짓이랑, 안 될 짓이 있지!! / 병졸 노부 : 근데 카이저 촌티나지 않느냐? 아니, 어떻게 보면 멋진 걸꼬? / 나가오 카게토라 : 혹은 가이의 바보 『오다 킷포시』일까요. 가이 지방은 꼭 풍요롭지만은 않으나, 신겐이 개발한 금광이 있습니다. 너무 얕보지 않는 편이 좋을 겁니다. / 병졸 노부 : 참고로 킷포시란 내 아명이다. 아아─, 그 시절에는 꽤 막무가내였지. / 가로 마슈 : 그리고 서쪽 꼬마노부 의병대의 두령 『빅 노부』 이쪽은 상세불명인 탓에, 전력이 미지수입니다. / 병졸 노부 : 대충 상상은 가는데……, 가기는 하는데……. / 가로 마슈 : 이상이 저희 칼데아 가문의 주위 정세입니다. 선배, 어쩌시겠어요? / 으음, 어딜 가든 힘들겠는데, 여러 의미로 / 나가오 카게토라 : 우선은 병량과 자금을 모아, 전쟁 준비를 갖추도록 하지요. 에치고에는 항구도 있으니, 교역 등으로 힘을 비축하여, 준비를 갖추고 나서 각지의 노부나가를 치는 방침입니다. / 모리 나가요시 : 으하하하하하!! 재밌어졌구만!! 주상! 나랑 같이 대감을 쳐죽여 보자고─!! / 엑스트라 병졸 : 타도 노부나가, 에이에이오─! / (와아아아아아) / 병졸 노부 : 역시 저것들, 병졸 주제에 무례하지 않느냐? 확 벨까? 베어 버릴꼬? / 엑스트라 병졸 : 아니, 지금은 같은 병졸인데요. 어느 쪽이냐면 제가 더 오래 근무했으니 선배인 셈입니다. 그렇게 됐으니 잘 해나가라, 노부. / 병졸 노부 : 우하하하핫! 어쩔 수 없구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 사관 : ───보고 올립니다. 에치고에 침공한 영령병 제3연대 및 병참병 제2연대가 패배. 지휘관을 맡긴 갑형 영령 구속병, 갑옷괴인 『오니 무사시』도 마찬가지로 패퇴하였다고 합니다. / 카이저 노부나가 : ……그러하다는데, 변명거리는 있느냐? / ??? : 혹시 저 부르신 겁니까? 아니지요, 저희가 제공해 드린 영령병은 충분한 기능을 했을 겁니다. 전술면의 패배는 저희 소관이 아니지 않은지요? / 카이저 노부나가 : 천치가, 그 구속구 쪽이라면, 나는 카츠조의 출격을 인정한 적이 없다. 분명 영령 구속구란 것은 영령을 완전히 제어한다고 들었는데. 카츠조는 왜 멋대로 출격한 게냐? / ??? : 아─, 그거 말씀이십니까……. 아뇨, 원래대로라면 갑형 영령 구속구는 영령을 완전히 제어할 수 있을 터입니다만, 실제로는 대상의 정신구조에 좌우되는 경향이 있으므로 카츠조……, 모리 씨였나요? 버서커나 정신오염된 분이라면 오류가 꽤 발생하는 모양인지라……. / 카이저 노부나가 : 변명은 집어치워라, 다음 번은 괜찮겠지? / ??? : 안심하십시오. 이번 제어는 대상의 정신상태가 안정된 편이라 잘 풀린 모양입니다. 그러면, 이런 건 형식이 중요한 법이니 실례를 좀, ───나와라! 참살괴인 『오키타쏘지』! / (피융) / 오키타쏘지 : 전장에 옳고 그름은 없나니, 그저 한결같이 노부 죽어라! / 카이저 노부나가 : ───아무리 봐도 잘 안 풀린 거 아니냐, 이건. 당장이라도 나를 베려 들 기세다만. 더구나, 그 구속구란 것, 걸치지도 않았잖느냐. / ??? : 이번 건 피부에 딱 달라붙는 타입인 을형 영령 구속구라서, 스피드 타입 영령에게 적합합니다. 정신제어 쪽은 노부나가 씨의 말살을 최우선했는데, 뭐, 이건 적도 노부나가 씨다 보니 하는 수 없었지요. / 카이저 노부나가 : ……그럼 되었나. 그래서, 네놈 주인의 요구는 무엇이냐? / ??? : 예, 제도 주변에서 저희가 자유로이 활동할 것을 보장해 주시는 것과, 이어서 영령병을 매입해 주십사 합니다. / 카이저 노부나가 : ……좋다, 내 방해를 하지만 않는다면 사사로운 건 눈감아 주마. / ??? : 오오─, 말이 잘 통하는 노부나가 씨셔서 살았습니다. 그러면, 저는 이만 실례하겠습니다. 추가 영령병은 이틀 내로 납품하겠습니다. 아아, 그 시험작도 제공해 드릴 테니 앞으로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 퇴장) / 카이저 노부나가 : ───흥. 입만 살아서 방심할 수 없는 놈이로고. 여봐라, 놈들의 활동 조사는 어찌 되었느냐? / 사관 : 옙! 그게 시중에서 민간에게 물자를 제공하거나 병자를 치료하는 등의 자선활동을 벌일 뿐이며, 별다른 방해공작을 시도하는 낌새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 카이저 노부나가 : 흠……, 그러한가, 그 외에는? / 사관 : 예……, 그 외에는 물자를 제공할 때마다 설법을 하는 정도입니다만. / 카이저 노부나가 : 설법? 호오……, 과연. / 병졸 : ───보고 드립니다! 방금 전 에치고 방면에서 적 세력의 침입을 확인. 경이적인 진군 속도로 이 제도까지 침공 중입니다. 적 수는 적은 모양이오나, 지휘관급 서번트 존재를 몇 기 확인. 전력은 예전 에치고의 노부나가 군과 비할 바가 못 됩니다. / 카이저 노부나가 : 왔는가, 에치고의 나. 대강 솔로 서번트라도 아군으로 삼은 걸 테지. 가장 약소세력이어서, 빠르게 밟아주려고 했건만, 역시 궁지에 놓인 나는 얕볼 수가 없군. ───그렇다면 출격하라! 참살괴인 『오키타쏘지』! / 오키타쏘 지 : 혹시라도 ☆5는 용납 못 하거든요, 노부 죽어라! 그런데 제 수영복 대체 어떻게 된 거죠! / 카이저 노부나가 : 역시 잘 안 풀린 거 아니냐, 이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 ??? : 제도 신센구미 1번대 대장! 참살괴인 『오키타쏘지』 참전! / 오키타쏘지 : 제도의 평화를 해치는 시정잡배들, 얌전히 오라를 받으시죠! 거스른다면 즉시 베어 버리겠습니다! / 참살괴인? / 병졸 노부 : 나 원, 뭘 하고 있는 게냐, 오키타. 더구나 괴인이라니 너 당최……. / 오키타쏘지 : 노부 죽어라! 수영복의 원한을 받아라! / (홱) (팍) / 병졸 노부 : 으억!? 문답무용? 아니 그거 내 탓 아니지 않느냐!? / 가로 마슈 : 선배, 오키타 씨의 상태가 이상해요! / 올해는 꼭, 이러고……몇 년 됐지? / 나가오 카게토라 : 아마도 저번 나가요시처럼, 조종당하는 걸 겁니다. 지금은 한 번 때려눕힌 후에, 제정신을 되찾게 할 수밖에 없겠습니다. / 모리 나가요시 : 오냐! 맡겨만 두셔! 얘는 묘하게 맘에 안 드니까, 내가 손수 목을 따다 주상한테 헌상하겠어! / 목은 따지 말아주라 / 오키타쏘지 : 오늘은 이 새로운 내복 덕분에 컨디션도 좋으니 커흑할 염려도 없죠, 각오하시죠 시정잡배들! 제도의 평화는 제가 지킬 겁니다! / 병졸 노부 : 그런데 흐름상 우리가 악역된 거지, 이거. / (배틀) / 오키타쏘지 : 커흑……!? 설마 제가 이런……. / 병졸 노부 : 에이잇, 저번에 별 활용도 안 된 전선(레드라인)을 써서 번거롭게 하긴. / 나가오 카게토라 : 그나저나 놀라운 칼솜씨군요. 어디 영령인지는 몰라도 상당한 실력자였습니다. / 오키타쏘지 : 으으……, 수영복이 안 된다면, 오키타 산타를……, / (치징) / 오키타 씨 : ……헉!? 저는 대체 뭘…… 분명 이 땅에 소환됐고, 어? 그 뒤의 기억이……. 커흑!? / (각혈) (털썩) / 모리 나가요시 : 오? 뒤졌나? ……이봐, 주상, 아직 살아있는데! 내가 꼼꼼히 마무리 갈겨둘게! / 오키타 씨는 우리 편이야! / 가로 마슈 : 아무래도 기절하셨나 봐요. 제정신으로 돌아오신 모양이니, 오키타 씨는 당분간 안정을 취하게 하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 사관 : 적군, 시설 내부로 침입! 곧 여기에 나타날 겁니다! / 카이저 노부나가 : 왔는가……. 설마 내가 탈락할 줄이야. 아니, 포기하기에는 이른가. 여봐라, 그 시험작을 가져오거라. / 사관 : 그거 말씀이십니까? 하오나 그건 아직 조정이……. / 카이저 노부나가 : 뭘, 기대는 안 한다만, 놈들의 목적이 궁금해서 말이다. 상관없으니, 어서 가져오거라. 그리고, 내가 진다면 너희는 에치고의 내게 항복해라. / 사관 : 그, 그런 짓을……!? / 카이저 노부나가 : 안심하거라, 저래 봬도 나는 말이 통하는 편이다. 그리고 아무래도, 유용한 가신을 포섭한 모양이더군. / 사관 : 옙……, 알겠습니다. (사관 퇴장) / 카이저 노부나가 : ……어디, 그래도 공짜로 당해 주기에는 성이 안 차는군. 나답게 화려하게 저질러 볼꼬. / 나가오 카게토라 : 에치고의 군신! 나가오 카게토라 등장! 각오하시길, 제도의 오다 노부나가!! 아하하하! ……역시 좋은걸요 군신! 왠지 몹시 착착 감깁니다. / 병졸 노부 : 혼자 신났구먼……. / (또각또각) / 카이저 노부나가 : ───왔느냐. / 모리 나가요시 : 여어! 잘 지냈냐, 묘하게 늘씬한 대감! 감히 나한테 요상한 갑옷을 입히고 갑갑한 전투를 치르게 했겠다! 아무리 대감이라도 해도 될 짓이랑, 안 될 짓이 있지 않겠냐고─!! / 카이저 노부나가 : 그건 네가 멋대로 출격해서 그런 거 아니더냐……. / 병졸 노부 : 뭐, 오니 무사시니까 어쩔 수 없지. / 노부는 모리 군한테 약하구나 / 카이저 노부나가 : 흥……, 네가 에치고의 주인, (플레이어)란 자냐. 더해서, 나가오 카게토라에, 나와 카츠조라……, 아무래도 이쪽의 패색이 짙겠구나. / 가로 마슈 : 그걸 다 아신다면, 얌전히 항복해 주시지 않겠나요, 제도 노부나가 씨. / 카이저 노부나가 : 우하하하핫! 웃기지 마라 한쪽 눈 가린 가지 같은 애송아!! 내가 누군 줄 알고! 이 제도를 단숨에 300년 진보시킨 오다 노부나가란 말이다! 네놈들 따위에게 쉬이 당해줄 것 같더냐!! (우웅) / 나가오 카게토라 : 저건!? / 가로 마슈 : 성배의 파편!? / 카이저 노부나가 : 깨어나라, ■■■■■■■의 악마란 것아……, 그 힘, 똑똑히 보아주마! / ■■■■■■■의 악마 : 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 가로 마슈 : 저건!? 예전 제도에서 본 검은 거인!? / 나가오 카게토라 : 이 느낌은……, 신령급 괴물입니까!? / 모리 나가요시 : 으하하하하하하! 뭐냐 이 위험해 보이는 놈은! 여기 대감도 역시 대단하구만!! / 병졸 노부 : ……여봐라, 제도의 나여. 이건 대체 뭐하자는 심산이냐? / 카이저 노부나가 : 흥, 내게 물어볼 필요도 없을 게다. ───자, 깜빡 죽지나 말거라!! / ■■■■■■■의 악마 : 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 (배틀) / ■■■■■■■의 악마 : 오오……, 오오오오오오……, (악마 소멸) / 카이저 노부나가 : ……역시 이 정도인고. 시험작은커녕 불량품을 넘겼군. / 나가오 카게토라 : ……여기까지군요, 제도의 오다 노부나가. / 카이저 노부나가 : 흥……. 에치고의 수호신, 나가오 카게토라. 설마 네가 소환되어 있을 줄이야. 아니, 내 세상이라면 필연적인 것일런고. / 병졸 노부 : 여봐라, 제도의 나여……, 달리 남길 말은 없느냐? / 카이저 노부나가 : 우하하핫! 들을 생각도 없으면서 뭘 듣겠단 게냐! 전부 내게는 어쩔 수도 없는 일이지! 작별이다, 오다 노부나가! 그리고 칼데아의 (플레이어)란 자여! 네가 이러한 세상을 어찌 살아갈지, 저세상에서 편안히 구경해 주마! (카이저 노부나가 소멸)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2 병졸 노부 : 저것들이라고 저래 봬도 가차가 없는 편이다만. 헌데 왜 놈들이 나라를 차린 게냐? / 가로 마슈 : 그게 조사해 본 결과, 원래부터 꼬마노부 씨 일동은 각지의 노부나가 씨 휘하에서 활동했다는데요, 대우에 대한 불만이나 자기계발, 사회의 어둠에 정신을 좀먹히는 등, 다양한 이유로 노부나가 씨 휘하를 벗어나, 이 꼬마노부들이 이윽고 사가국에 모여, 꼬마노부들의 꼬마노부들에 의한 꼬마노부들을 위한 나라를 건국했다고 해요. / 병졸 노부 : 고것들 대체 뭐 하는 게야. / 모리 나가요시 : 그래서, 어쩔 거야? 근절할래? 닥치는 대로 벨래? / 병졸 노부 : 그게 그거 아니냐. 그렇구먼, 우선 사로잡은 후 말을 듣게 하면 병졸 정도로는 써먹을 수 있겠구나. 고것들은 마모도 안 되는 덕에, 아무리 부려먹어도 문제가 없으니 말이다. 우하하핫! / 나가오 카게토라 : 과연, 어째서 당신 휘하를 벗어난 건지는 파악되는군요. / 빅 노부 : 노부, 노부왘─! / 꼬마노부들 : 노부노부, 노부노부부부─! / 히지카타 토시조 : 흠, 영문 모를 곳으로 날려져서, 이 녀석들한테 끌려왔는데 어째야 하는 거지. / 빅 노부 : 노부, 노부왘─! / 꼬마노부들 : 노부노부부! 노부부─! / 히지카타 토시조 : 응? 뭐야 단무지 아니냐, 눈치 좋은데. 뭐? 여기 명산품이라고? 호오, 나쁘지 않구만 (우적우적우적) / 빅 노부 : 노부왘─! 노부부! / 히지카타 토시조 : 오냐, 이 단무지가 마음에 들었으니 당분간 신세 좀 지마. 게다가, 그 녀석들도 찾아야 하고 말이지. / 꼬마노부들 : 노부─! 노부─!! (뿅뿅) / 히지카타 토시조 : 얌마, 달라붙지 마! 성가시게시리!! / (드륵) / 노부센구미 : 노노노부부부부─!! / 빅 노부 : 노부!? / 히지카타 토시조 : 뭐냐? 꽤 분주한가 본데……. / 승병? : 자, 이토록 사악한 생물은 중생의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마쿠즈(摩玖主)교의 이름 하에 구제하십시오! / 꼬마노부들 : 노부왘─!? / 마도승병 : 지금부터 미확인 생명체의 포획을 개시, 저항하는 자는 제거하라. (화르륵) / 꼬마노부들 : 노부!? 노부부아아─!? / 승병? : 부정한 것들이여, 우리 신의 위광에 굴복하라! / 꼬마노부들 : 노─부부……! 노부부─……!! / 승병? : 흥, 말도 깨우치지 못 한 주제에 자비를 바라다니 가소롭군. 얼른 처리하고……, / (참격) (마도승병 털썩) / 히지카타 토시조 : 으랴아아아아아아압!! / 마도승병 : …………!? (참격) (털썩) / 승병? : 누, 누구냐!? / 히지카타 토시조 : ……여기는 신센구미가 진을 친 곳이다. 네놈들 다 살아서 돌아갈 생각은 접어라……! / 꼬마노부들 : 노……, 노부─! 노부노부! / 승병? : 뭐, 뭡니까 이 작자는? 저, 저희는 중생에 해를 끼치는, 이 이상한 생물을 제거하고자 말입니다. / 히지카타 토시조 : 그딴 건 안 물어봤거든……, 여기는 신센구미가 진을 쳤다고 했잖냐, ───그냥, 그게 다야!! / 승병? : 마, 말이 안 통하는군……, 여, 영령병! 저 자를 제거하십시오!! / 마도승병 : 적대 서번트를 제거, 16번까지 포위 전개. / 히지카타 토시조 : 재밌어지는군 그래! 얌마! 너희도 멍때리고 있지만 마! 죽기 싫거든 내 말대로 움직여! / 꼬마노부들 : 노, 노부─! 노부노부노부노부!! (함성) / 나가오 카게토라 : 정찰차 출타했습니다만, 아무래도 한창 싸우는 중인가 보군요. 저게 꼬마노부란 자들입니까? / 네, 저게 꼬마노부예요 / 가로 마슈 : 보아하니 다른 세력과 싸우는 모양인데요……, 저건……! 히지카타 씨 아닌가요? / 나가오 카게토라 : 아무래도 구면이신가 본데, 어쩌시겠습니까? 다행히 저희 위치는 바람도 순풍이니……, 지금 공격을 걸면, 둘 다 한꺼번에 섬멸될 것 같은데요. / 병졸 노부 : 잔인하구먼, 역시 웃는 호랑이 잔인해. 허나 말은 되는구나. / 모리 나가요시 : 둘 다 주상의 적이지? 그럼 딱 좋은 거 아니야─! 몽땅 쳐죽여 주자고!! / 꼬마노부들은 적이긴 하지만…… / 나가오 카게토라 : 아무래도 사정이 있나 보군요. 그러면, 일단 꼬마노부와 그 히지카타 아무개에게 가세해 볼까요. 그 후에 싸워야 할 것 같으면, 재차 일소하면 되겠지요. / 병졸 노부 : 자기가 질 거란 생각은 추호도 하지 않는 태도, 이게 후세에 구전되는 에치고의 군신이란 게지. 좀 깨는구만. / 나가오 카게토라 : 쫑알쫑알 시끄럽네요. 자, 기회를 놓칠 수야 없습니다! 나가요시는 왼쪽으로 우회하여, 저 자들의 측면을! 저는 정면에서 꼬마노부란 것들의 앞에 나서겠습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3 나가오 카게토라 : 그래서, 이 나라 말입니다만, 칼데아 가문이 병합해도 되겠습니까? / 빅 노부 : 노부왘! 노부노부! / 히지카타 토시조 : 괜찮다신다. 어차피 각지에서 심한 대우를 받던 녀석들이 모인 거라는구만. / 병졸 노부 : 우하하핫! 요것들은 멋대로 불어나는 데다 마모도 안 되니, 편해지겠구먼! 아아─, 이로써 나도 경사로이 병졸 졸업이구먼! 바로 다이묘로 올려줘도 된다만? / 꼬마노부들 : 노부─부─! 노부─부─! / 병졸 노부 : 뭐냐 이거? 추측할 것도 없이 부잉인고? / 가로 마슈 : 안심하세요! 저희 칼데아 가문은, 잔업 없는 완전 주휴 2일제, 하기 휴가철에는 가신 일동 사도(佐渡) 여행 등도 계획 중이에요. / 나가오 카게토라 : 왜 사도가 나오는 겁니까? 기왕이면, 더 먼 데로 가도……. / 금이 무진장 나올 것 같아…… / 나가오 카게토라 : 아하하하하! 그럴 리가요. 분명 은광이 있기는 했는데, 그거 말고는 사금이 조금 채집되는 정도라 금광이 있다는 말은 들어본 적도 없습니다. / 병졸 노부 : 소위 환생 전국물 냄새가 난다만. 솔직히, 나도 채굴하면 좋겠거니 싶구나! / 가로 마슈 : 잠시 탈선했지만, 꼬마노부 여러분의 직급은 평등히 병졸로 시작하실 거고, 활동 여하에 따라 사무라이 대장도 꿈이 아니에요. / 꼬마노부 : 노부! 노부노─! / 모리 나가요시 : 으하하하하! 잘 보니까 대감이랑 빼닮았는데, 뭐 괜찮지 않겠냐─! / 병졸 노부 : 컬러링 말고는 닮은 데라곤 없잖느냐! 헌데 카츠조, 뭘 화기애애하게 놀고 자빠진 게냐! 엥? 잠깐, 병졸 스타트란 말은 즉 나랑 요것들이 동격이란 말이냐? / 빅 노부 : 노부노부부왘─! / 모리 나가요시 : 으하하하하하! 잘 부탁한다는데 대감! / 병졸 노부 : 어쩔 수 없지도 않구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4 가이 병졸 : 보고드립니다! 에치고의 노부가가가 거병하여, 가이로 침공 중! 숫자, 대략 2만!! / 오다 킷포시 : 드디어 왔느냐! 에치고의 나! 아니, 분명 에치고의 나는 하극상당하여 지금은 칼데아의 (플레이어)란 자가 에치고의 주인이던가? / 가이 병졸 : 일단 에치고의 노부나가는 그 휘하에서 존명 중인가 봅니다. / 오다 킷포시 : 와하하하하하! 나도 참 한심하기 짝이 없구나! 헌데 칼데아란 것들, 이 짧은 기간 동안 용케 그만한 병력을 갖추었구나! 그래서, 내가 움직일 수 있는 병력은 얼마나 되지? / 가이 병졸 : 그게, 오와리의 노부나가와 싸워야 하여 남쪽에서는 병력을 물릴 수 없으니, 2천이 한계이리라……. / 오다 킷포시 : 적군과 비교하면 약 10분의 1인가……, 이거 승산이 더욱 희박해졌군! / 이서문 : 뭘, 전쟁이란 병력만으로 결정되는 게 아닐 터. 건곤일척, 자기 명운을 건 일격이라면, 천지를 뒤흔들 수도 있을 게다. / 오다 킷포시 : 말 잘 했다! 그야말로 오케하자마의 재림이로구나! 설마 그 짓을 2번이나 하는 꼴이 될 줄이야, 나도 참으로 운이 없어! 헌데 영감, 너는 분명 칼데아 사람이었지. 사양할 거 없다, 성을 나와 놈들 곁으로 돌아가거라. / 이서문 : ───음, 거절하지. / 오다 킷포시 : ……무슨 뜻이냐? 너, 그것들과 한패 아니더냐? / 이서문 : 한패인 건 맞으나, 달리 지킬 도리란 게 있다. 그대에게는 숙식을 제공받은 은혜을 입지 않았나? 이를 갚을 때까지는, 내 기치를 쉬이 틀 수는 없는 노릇이지. / 오다 킷포시 : …………. 와하하하하하하! 마음에 들었다, 이서문이여! 그렇다면 그 주먹, 나를 위하여 마음껏 휘둘러 주거라! 전쟁 준비를 해라! 내 총을 대령하라! / 가이 병졸 : 옙! / 오다 킷포시 : 자! 지금부터가 내 천하쟁탈의 시작이다! 가자꾸나! 얘들아!! / 가이 병졸들 : 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 병졸 노부 : 으음, 깃발만 늘려서 다수인 양 꾸미는 작전은 좀 후지지 않느냐? 하물며 따라온 것들이 병사가 아닌데. / 가로 마슈 : 후위 분들은 전투가 벌어지면 즉시 도망치는 조건으로 와 주신 일당 알바 분들이시니까요……. / 병졸 노부 : 게다가 이 주변 지형, 낯이 익은데……. 어디더라─……. / 모리 나가요시 : 근데 그 여자 작전이란 게, 영 맘에 안 든단 말이지. 애당초 싸움이란 건, 기세가 중요한 거잖아. 후딱 돌격해서, 이 구역 대감을 쳐죽이자고! / 병졸 노부 : 너는 그 소리만 하잖느냐……. 뭐, 이번에는 에치고의 군신의 실력을 보도록 하자꾸나. 이 주변은 고것이 생애에 걸쳐, 불교도 신겐과 겨룬 땅이니 말이다. / 신겐이랑 싸운 게, 카와나카지마였지 / 가로 마슈 : 네, 카게토라 씨와 다케다 신겐 씨께서 벌인 유명한 전투죠. 듣자하니 카게토라 씨께선 적진에 홀홀단신으로 쳐들어가, 신겐 씨와 일기토를 했다나요! / 병졸 노부 : 엥─, 어째 수상하지 않냐? 그 일화. 최신 연구결과로 지적당하고 그러지 않느냐? / (쏴아아아아) / 가로 마슈 : 선배, 갑자기 비가……! / 병졸 노부 : 이거 못 배기겠군! 여봐라, 진군을 멈추고 비를 피하거라. 그래, 그 김에 번상이라도 잡숴 볼꼬. 아 번상이란 도시락을 말하는 건데……. (함성) (다그닥 다그닥) / 가로 마슈 : 이 소리는……!? / 오다 킷포시 : 내가 오와리, 아니 가이의 바보! 오다 킷포시다! 적 대장이여! 그 목을 받아가마! / 가로 마슈 : 적의 기습이에요, 선배! / 병졸 노부 : 앗……. 이거 오케하자마의 요시모토 상태 아니냐, 우리 우리가 아래고 놈들이 위, 지형도 어째 비슷하구나! (중략) 오다 킷포시 : 뭐냐!? / 가이 병졸 : 후방 절벽 위에 적의 복병이 있습니다! / 오다 킷포시 : ……저건! / 나가오 카게토라 : 내게 비사문천의 가호가 함께 하나니! 전진하라아아아아!! / 가로 마슈 : 선배, 카게토라 씨예요! / 오다 킷포시 : 기죽지 마라! 대장의 목만 따면 우리가 이긴 거다!! / 가이 병졸 : 하, 하오나 저 흰 무장, 무시무시하게 강합니다! 후위가 완전히 밀린 모양입니다!! / 병졸 노부 : 오는 게 늦는구먼, 저 웃는 호랑이! 좋아, 우리도 도망친 척 해놓고 숨겨둔 본대를 꺼내라! 협공이다! / 노부 작전이야? / 병졸 노부 : 적을 속이려면 아군부터 속이는 법이지! 좋아, 밀어붙여라!! (중략) (배틀) / 오다 킷포시 : 젠장! 여기까진가……, 역시 오케하자마와 같은 수가 통할 만큼 나는 만만치가 않았군. / 가로 마슈 : 어떻게든 이겼어요, 선배. / 병졸 노부 : 후우……카게토라 녀석이 늦길래, 진땀 좀 뺐구나. / 나가오 카게토라 : ……! 아직입니다!! (휙) / 이서문 : 알아차렸을 때는 늦은 법이다. 하다못해 일격으로 퇴장시켜(끝내) 주마. ───다소 거칠지만, 이로써 해결! (홱) / 가로 마슈 : 선배(영주님)!? / (팡) / 모리 나가요시 : 아─……아프네……. 내장이 홱 뒤집힌 거 같잖냐. / 모리 군! / 이서문 : 호오. 몸을 바쳐 주군을 지켰나. 자기 덩치를 어떻게 쓰는지 잘 아는군. / 모리 나가요시 : 영감탱이 주제에 내 주상한테 손대지 마시지!! 쳐죽인다! 새꺄!! / (태앵) / 병졸 노부 : 잘 했다, 카츠조! 이제 가이의 나를…… / 오다 킷포시 : 좋았어! 여기까지구나! 여봐라 에치고의 나. 항복하겠다, 다들 싸움을 그만두거라! / 나가오 카게토라 : 그러셔도 됩니까? / 오다 킷포시 : 뭘, 풍문으로 듣던 에치고의 나가오 카게토라에다, 나를 잘 아는 나 자신이 상대이지 않느냐. 기습이 실패하고, 허를 찌를 가망도 사라졌지. 아무렴 이 이산은 병사들에게 무모한 싸움을 강제할 수는 없는 법이야. / 병졸 노부 : 요 녀석, 나치고는 쉽게 포기하는구먼. 헌데, 왠지 저쪽 내가 나보다 풍운아 같지 않느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5 모리 나가요시 : 오냐! 다음엔 어딜 칠 거야? / 가로 마슈 : 네, 저희 칼데아 가문은, 칸토 일대, 가이, 에치젠, 엣츄를 평정했고, 스루가, 미노, 오미국과 인접한 상태입니다. 다음으로 칠 곳은 이 세 나라 중 하나가 될 텐데요. / 병졸 노부 : 스루가의 수영복 노부나가는 뭐 그거지……, 대충 아무래도 좋지 않겠느냐. / 나가오 카게토라 : 그러면 오와리의 진퉁 노부나가?였나요? 그쪽부터 공략하시겠습니까? 그런데, 진퉁이라니 대체 뭘까요. / 모리 나가요시 : 오미는─, 아자이……아니, 나가마사는 이미 죽었나? 칫, 아버지 빚을 못 갚아줬구만. / 병졸 노부 : 나가마사라…………. / 가로 마슈 : 실은 오미국에 정찰을 맡긴 꼬마노부 분들의 말씀에 따르면 정체불명의 마력장벽에 막혀서 오미가 어떤 상황에 놓여있는지 아직 판명되지 않았다고 해요. / 병졸 노부 : 마력장벽이라……엉, 정찰? 엥? 걔네 그런 것도 하니? / 가로 마슈 : 네, 첩보에 능한 꼬마노부 분들이 모여 칼데아 가에서 꼬마노부 닌군으로 활동하고 계세요. / 히지카타 토시조 : 그러고 보니 전에도 감찰 일을 시켰는데 제법 우수하더군, 그 녀석들. / 병졸 오키타 씨 : 신센구미 대사로서도 제법 우수했죠. 이쪽 노부는 그냥 필요없지 않나요? / 병졸 노부 : 엥? 날 베이스로 태어났으면서 나보다 우수하다니 쪽빛보다 푸른 그런 거냐? / 나가오 카게토라 : 과연, 저희네 노키자루 같은 거군요. 하긴 그 외양이라면 누구도 시노비라 여기지 않을 테니, 적격일 수도 있겠습니다. / 가로 마슈 : 아무튼 오미는 이어서 꼬마노부 닌군 분들께 조사를 속행해 달라고 할까 해요. / 오다 킷포시 : 그러하다면, 이번엔 군을 셋으로 나눠보는 건 어떻느냐? 물자는 넉넉하지 않더냐? / 가로 마슈 : 네, 실은 얼마 전에 사도에서 금광이 발견된 덕분에, 상당한 여유가 생겼어요. / 나가오 카게토라 : 네? 진짜 있었나요? 금광이? / 이렇게 일찍 발견해도 되는 걸까? / 병졸 노부 : 뭐, 괜찮지 않겠느냐. 어차피 내버려 둬도 원숭이 등의 호주머니로 들어갔을 텐데 우하하하하! 전국 치트 느낌이 나는구먼! / 가로 마슈 : 아무튼 현 칼데아 가문이라면, 군을 세 방향으로 전개하는 것도 불가능하지 않을 거예요! / 병졸 노부 : 그러면 나는 오와리 방면으로 출장가 볼꼬. 뭐니뭐니 해도 내 홈그라운드이니 말이다. / 오다 킷포시 : 그렇다면 내게는 스루가를 맡겨다오. 그 나라가 어찌 되었는지도 궁금하다. / 이서문 : 그러면, 나도 동행하지. / 히지카타 토시조 : 그럼 우리는 오미인가? / 병졸 오키타 씨 : 그렇게 되나요. 늦은 몫만큼, 오키타 씨 대승리할 거예요─! 그런데 히지카타 씨는 왜 병졸이 아니세요? / 가로 마슈 : 히지카타 씨께선 적대세력 등용이 아니어서, 대장 자리부터 시작하셨어요. / 병졸 오키타 씨 : 저, 전국 격차 사회……!? / 나가오 카게토라 : 그러면 저는 본군을 맡아 (플레이어)의 지휘를 청하겠습니다. 어디를 침공하실지는 맡겨두겠습니다. / 모리 나가요시 : 나도 군단 이끌긴 귀찮으니, 주상이랑 같이 가게 해 주라! 주상 근처에 있는 편이, 공훈 세우기도 편할 것 같고 말이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6 가로 마슈 : 큰일났어요 선배(영주님)! 칼데아 가 영지에 누군가가 침공했다는 정보가! / 나가오 카게토라 : 마침 세 방향에 군을 나눈 이 시기에 말입니까……. 허술해진 본진을 노린 걸까요? / 모리 나가요시 : 몰살하면 거기서 거기지! 주상, 후딱 쳐죽이러 가자! / 나가오 카게토라 : 뭐, 지당하기는 합니다만……, 그런데 마슈, 적군의 규모는 어느 정도입니까? / 가로 마슈 : 그, 그게 말이죠. 보고상으론 단 한 명이라고……. / (쿵 쿵 쿵) / 시바타 카츠이에 : 돌격하라……, 돌격하라아……! / (탕 탕 탕) / 칼데아 가 병졸 : 아, 안 먹혀!? 멈출 기미가 안 보여!? / (피융 피융) / 칼데아 가 병졸 : 총이든 화살이든 먹히질 않는데 뭐가 어떻게 된 거야!? / 나가오 카게토라 : 모두 물러나 계십시오, 뒷일은 저희가 맡겠습니다! / 가로 마슈 : 병졸 분들은 이리로 와 주세요! / 칼데아 가 병졸 : 예, 옙! / (병졸들 이탈) / 나가오 카게토라 : 저게 적장인가요……, 흐음? 저 갑옷, 어디선가……. / 모리 나가요시 : 응? 저건……. / 진짜 혼자야!? / 모리 나가요시 : 뭐야, 시바타 아재 아니야! 으하하하하! 전하한테 죽었나 했더니만 이런 데 있었냐고! 잘 지냈어! / 나가오 카게토라 : 오다의 시바타 카츠이에……테도리가와 이래군요……. / (쿵 쿵) / 시바타 카츠이에 : 돌격하라……, 돌격하라아……! / 나가오 카게토라 : 아무튼 이 이상 전진하게 둘 수는 없습니다. 여기서 처리합시다! / 모리 나가요시 : 원망하진 마라, 시바타 아재! 그럼, 간드아아아아아아아아!!!! (배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7 (공방) / 모리 나가요시 : 뭐야 이거!? 내 인간무골도 안 듣는데, 어떻게 돼먹은 거야? / 나가오 카게토라 : 안 듣는게 아니라, 공격을 개의치 않는 게 맞지 않을까요? / 무슨 보구야? / 가로 마슈 : 발길을 멈추려는 기색이 보이질 않아요! 속도는 느리지만 한 발짝씩 다가가고 있어요! / 나가오 카게토라 : ……한 발짝씩? 혹여 한 발짝 나아갈 때마다 힘이 오르는 겁니까? / (쿵 쿠웅) / 시바타 카츠이에 : ……돌격하라! 돌격하라아! / 모리 나가요시 : 으하하하하! 게다가 점점 커지고 있지 않아? 이거 위험한데! 어쩔래 주상!? / 나가오 카게토라 : 하지만, 이 이상 오게 둘 수는 없습니다. 지금은 보구를 써서라도……, / 사카모토 료마 : 아니, 지금은 이대로 가게 두자. / 나가오 카게토라 : ……!? 누구십니까? / 오료 씨 : 료마랑 오료 씨를 모르다니, 너 보아하니 두더지 서번트구나. / 오료 씨도! / 오료 씨 : 부르길래 납신 오료 씨지. / 모리 나가요시 : 니들은 또 뭐야? 주상한테 친한 척 굴지 마시지─! / 오료 씨 : 내가 할 말이다, 이 코흘리개야. / 사카모토 료마 : 아무튼 얘기는 나중에 하자, 일단 다들 물러나 있어. / 나가오 카게토라 : 무슨 생각이 있나 보군요……, 어쩌시겠습니까 (플레이어)? / 사카모토 씨는 신용할 수 있는 사람이야 / 가로 마슈 : 네! 사카모토 씨께선 칼데아 편이세요! / 모리 나가요시 : 칫, 주상이 그러겠다니 하는 수 없지, 두고 봐라, 뱀녀. / 오료 씨 : 오료 씨는 기억력이 좋으니 안심해라, 코흘리개야. / (전원 이탈) / 나가오 카게토라 : ……그래서, 일단 물러는 났는데, 놈을 쓰러뜨릴 수단이 있으십니까? / 사카모토 료마 : 응? 그런 건 없는데. / 나가오 카게토라 : 예? / 사카모토 료마 : 아아─, 점점 강해지는 보구는 이론상 손 쓸 도리가 없잖아. / 모리 나가요시 : 야야야, 주상, 이 자식 모가지 떨궈도 될까? 아니, 지금 떨굴란다! / (휙) (태앵) / 오료 씨 : 어이, 살벌하구나 코흘리개야. 료마한테 손을 대다니, 오료 씨가 빡침 뿜뿜 오료 씨 상태가 됐다. / 모리 나가요시 : 주상을 속여먹는 놈을, 내가 살려둘 리가 없잖냐─! 그럼 너 먼저 죽어라아아아!! / 가로 마슈 : 자, 잠시만요 모리 군! 사, 사카모토 씨, 정말로 쓰러뜨릴 수단이 없는 건가요? / 사카모토 료마 : 응, 지금은 쓰러뜨릴 수단이 없어. / 나가오 카게토라 : ……아무래도, 생각을 하긴 하셨나 보군요. / 사카모토 효마 : 응, 우선 잘 생각해 봐. 저 사람은 보아하니 한 걸음 나아갈 때마다 힘이 커지고 있어. 즉 한 걸음 나아갈 때마다 강해지는 보구란 거지. 뭐, 이건 있을 법도 해. 그리고 비정상적인 회복능력, 뭐, 이것도 칼데아에는 비슷한 서번트가 있으니 있을 수도 있고. 하지만 둘 다 무한일 수는 없어. / 가로 마슈 : 네, 그런 걸 실현하려면, 막대한 마력이 필요……, 앗! / 사카모토 료마 : 바로 그거야, 아마도 저 사람 능력에는 사정거리가 있어. 요컨대 발동지점에서 나아갈수록 힘이 커지는 보구, 하지만 물론 한계가 있을 거야. 보구 발동지점에서 점점 힘을 키우지만, 그 사정거리를 넘어서까지 강해질 수는 없을걸. / 나가오 카게토라 : 과연, 힘이 커진다는 건 마력을 빠른 속도로 소비한다는 뜻이니 말입니다. 그런데 저것만 보고 그 정도 고찰을 해내시다니, 서번트 전에 상당히 익숙하신가 봅니다. / 사카모토 료마 : 아니, 나는 겁이 많을 뿐이야. 너희 같은 대영웅이랑 싸우려면 이 정도로 겁이 많을 필요가 있는 거지. 보아하니, 저 사람은 판단력이 저하된 모양인데 아마 버서커 클래스일 거고, 안 그래도 마력소비가 많은 클래스인 셈이야. 그런 의미로 봐도 언젠가 한계가 올 거야. 그렇지 않으면 저 사람 혼자서 이 주변국을 모조리 평정했을걸. (쿵 쿵) / 시바타 카츠이에 : 돌격하라! 돌격하라아! 돌격하라아아아아! / 모리 나가요시 : 얌마, 잘나게 연설한 건 좋은데, 아재한테서 진이 빠지려는 기색조차 안 보이는데. / 사카모토 료마 : ……어, 어어? 내 추측대로라면 슬슬 한계일 줄 알았는데……. 혹시 더 오래 가나? / 오료 씨 : 으음, 저 정도로 강해지면 오료 씨도 꽤 힘들겠는데. / 나가오 카게토라 : 뭘 태평하게 떠들고 계십니까! 이럴 줄 알았으면 아까 제 보구로 처리했을 텐데! (쿠웅) / 시바타 카츠이에 : ……돌격하라아!!!! / (화악) / 가로 마슈 : 선배! 제 뒤로! / 모리 나가요시 : 내 주상을 고이 내줄 것 같냐! / 시바타 카츠이에 : 그아아아아아아아아!!!! / (번쩍) / 가로 마슈 : ……사, 사라졌네요? / 나가오 카게토라 : ……그런가 보군요. / 사카모토 씨? / 사카모토 료마 : ……그치? 내 말 맞았지? / 모리 나가요시 : 역시 이 자식 쳐죽일란다. / 사카모토 료마 : 소개할게, 나는 사카모토 료마, 칼데아의 서번트야. / 오료 씨 : 그리고 오료 씨는 민완비서 오료 씨다. 강완비서이기도 하지. 헤이 헤이, 거기 코흘리개야, 언제든 상대해 주마. / 모리 나가요시 : 아앙, 아낙네 주제에 까불지 마시지! / 자자, 모리 군 진정해 / 모리 나가요시 : 흥, 이딴 뱀녀, 점수도 조금 줄 테니 아무래도 좋아! / 사카모토 료마 : 자자, 둘 다 싸우지들 말고. 일단 설명 먼저 해야젰지. 우리는 (플레이어)의 뒤를 쫓아 이 세계……아니, 특이점까지 왔어. 목적은 (플레이어)의 구출과, 이 특이점의 해결……아니, 정지야. 너희가 창고에서 반출한 장난감 상자. 그건 매우 정교한 시뮬레이터인데, 그걸 기동시킨 결과, 이런 이상한 특이점이 탄생한 거야. 시온 군 가라사대, 게임을 끝낸다…… 누군가가 이 상황을 골까지 이행시키면, 그 결과 특이점이 사라지고, 올바른 역사로 돌아간다나 봐. 너희도 어렴풋이 알아차리지 않았어? 그렇지 않아서야 천하통일을 노릴 이유가 없잖아. / 가로 마슈 : ─── / ……그건 신나서……그만…… / 나가오 카게토라 : 과연. 그쪽 상황은 전혀 모르겠으나, 칼데아에서 (플레이어)를 구출하러……. 그러면, 이제 작별하는 겁니까? / 사카모토 료마 : 그게 아무래도 그럴 수만도 없나 보더라. 여기 오고 난 후로 조금 조사해 봤는데, 이 특이점, 들어오기는 쉬운 편인데, 나가기는 상당히 힘든 것 같아. 아무튼 어느 정도 조사를 마칠 때까지는 탈출은 보류해야겠어. 같이 온 이조 씨랑 오키타 군의 얼터하고도 떨어져 버렸고 말이야. / 가로 마슈 : 이조 씨에 오키타 얼터 씨, 두 분도 오셨군요! / 사카모토 료마 : 응, 아무래도 레이시프트 시에 좌표가 어긋난 모양이더라. 뭐, 둘 다 허약한 서번트도 아니니 걱정할 필요는 없겠지만서도. / 이조 씨, 좀 걱정되는데 / 오료 씨 : 그 녀석 까딱 방심하면 아무 데서나 객사할 것 같지. / 사카모토 료마 : 자, 화제를 되돌리겠는데, 그 버서커로 보이는 서번트, 행동반경은 아마 거점에서부터, 이 주변 국경까지가 한계일 거야. 사정거리를 넘으면 리셋되어, 마력공급원인 본거지에서 재시작하는 식 아닐까. 힘은 규격 외지만 다행히 1기 뿐이야. 진행속도도 빠르지 않으니, 빈번히 습격당할 일은 없을 거야. 당분간 정보를 모으면서, 근본적인 타개책을 모색해 보자. / 본거치를 치는 식으로? / 사카모토 료마 : 그 서번트의 본거지가 판명되면 그것도 시야에 들어오겠는걸. 여기보다 동쪽에서는 안 나타나는 모양이니 본거지는 아마 킨키(近畿) 근방 아닐까. / 가로 마슈 : 그러면 사카모토 씨도 칼데아 가문의 일원이 되시는 거군요! ───바로 여쭙겠는데, 직함은 뭘 희망하시나요? / 사카모토 료마 : 아아, 미안해, 나는 다시 개별행동을 취할게. 어디 가문을 섬길 성품이 못 되는 데다, 조사하고 싶은 것도 몇 가지 있거든. 물론, 칼데아 가문이었나? 협력은 기꺼이 할 거고, 정보도 그 때마다 전달할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8 나가오 카게토라 : 자, 이로써 저희 칼데아 가문은, 마왕 노부나가 외의 모든 나라를 제패했습니다만……. / 병졸 노부 : 그 곤로쿠를 어떻게 하지 않는 한 진척이 없나. / 가로 마슈 : 네, 마왕 노부나가의 아즈치를 거점으로 삼은 시바타 씨께선, 전처럼 거리를 두고 물러나게 만들 수도 없어, 쓰러뜨리고 가는 수밖에 없어요. / 모리 나가요시 : 애초에, 그 막장쓰렉의 캐스터였나? 그 자식이 말한 시바타 아재를 쓰러뜨릴 영령이 오미에 없었잖냐─. / 나가오 카게토라 : 막장쓰렉이 아니라, 마쿠즈의 캐스터입니다. 뭐, 하기사 거짓 정보인 셈이 되겠는데요……. / 병졸 오키타 씨 : 아무튼 그 오니 시바타 씨를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제 삼단 찌르기로도 힘들까요? 막, 심장을 후비고 해서요. / 모리 나가요시 : 우와, 어째 열받는데. 이유는 모르겠다만. / 히지카타 토시조 : 아예 이 참에 다굴 놓는 건 어때? 아무리 무적이라도, 절대적인 건 아닐 거 아니냐. / 이서문 : 흠, 계책도 없이 정면에서 밀어붙이겠다고……. 재미있군, 나이값도 못 하고 흥분되는군 그래. / 오다 킷포시 : 와하하하하하! 하긴 이럴 때는 마음 먹기에 달렸겠구나! 그래, 아예 전원이 보구라도 갈겨보겠느냐? / 나가오 카게토라 : 다른 수가 없다면, 그 길밖에 없나요. / 이판사판이라…… / / ??? & ??? : 잠깐 멈추시라! (×2) / 병졸 노부 : 너, 너희는!? / 히지카타 토시조 : 이봐, 정말로 괜찮겠냐? 그 녀석들한테 맡겨도. / 병졸 오키타 씨 : 글쎄요……. 그래도, 일단 저희가 잘 해놔야죠. / 나가오 카게토라 : 예, 우선 한 탕 한 후에, 그 계책에 달리겠군요. / 이서문 : 한 탕이라고 해도 그 오니무사 상대로는, 쉽지만도 않겠다만. / 모리 나가요시 : 뭘, 그냥 여기서 쓰러뜨리면 그게 그거지! / 나가오 카게토라 : 여전히 자신감 하나는 훌륭하시군요……. 그 말이 맞기는 하지만요. / (쿵 쿵) / 오니 시바타 : 돌격하라……! 돌격하라아……! 영주님……, 부, 불초 시바타에게……, 마, 맡겨만 주십시오오오오……! / 나가오 카게토라 : 그러면 각자, 예정대로! / 히지카타 토시조 : 흥, 오니 시바타라니 재밌구만! 신센구미 오니 부장으로 불린 나랑 누가 더 위인지, 정면승부 떠 보자고!! / 병졸 오키타 씨 : 신센구미 1번대 대장……, 아뇨, 칼데아 가 1번대 병졸, 오키타 소지, 갑니다! / 이서문 : 파앗! (터엉) / 이서문 : 정면돌파를 감행하는 훌륭한 각오, 그 각오를 잘게 부수어 통하게 하는 것이 내 주먹이다! / 모리 나가요시 : 좋았어! 비웃어라아! 인간무골!! / 나가오 카게토라 : 간다! 비사문천의 가호가 함께 하나니! / (배틀) / 오니 시바타 : 돌격하라……, 돌격하라아……! / 병졸 오키타 씨 : 이만큼 갈겼는데도 쓰러지지 않는다니 믿기지가 않는데요. / 모리 나가요시 : 으하하하하하하! 이거 안 되겠네! 내 인간무골도 전혀 안 통해! / 이서문 : 이토록 쳐도 쓰러지지 않을 줄이야, 그야말로 반석과도 같은 오니 무사로군. / 히지카타 토시조 : 이봐, 그 계책인지는 아직 멀었냐? 우리도 슬슬 위험한데. / 나가오 카게토라 : 아뇨, 슬슬 때가 됐을 겁니다……! / 오니 시바타 : 돌격하라……, 돌격하라아……! / ??? : 오니 시바타는 무슨……, 곤로쿠 주제에 꽤나 팔자가 폈군요. / 오니 시바타 : 돌격하라……!? / (진정) / 오니 시바타 : 누, 누구냐……, 아, 아니……, 그, 그 목소리는……!? / 오다 노부카츠 : 제 입김에 넘어가 누님을 배신한 작자가 이제 와서 충신인 양 구는 겁니까? 웃기지 마시죠. 그때, 누님을 배신한 네가 말이지! / 오니 시바타 : 서, 설마……, 노, 노부카츠 님……!? 마, 말도 안 돼, 노부카츠 님께서는, 노부나가 님께……!? / 가로 마슈 : 시바타 씨의 발길이 멈췄어요! / 병졸 노부 : 우와─, 곤로쿠 놈, 아직도 그때 일을 질질 끌고 있었는고. / 그때 일? / 병볼 노부 : 아아, 생전에, 곤로쿠는 노부카츠가 내게 모반을 일으켰을 때 노부카츠 측에 붙은 적이 있는데 말이다. 이러쿵저러쿵 하다, 결국은 내 가신으로 정착했다만. / 가로 마슈 : 그래서 노부카츠 씨를 보고 저렇게 동요하시는 건가요. / 병졸 노부 : 곤로쿠는 꽤 예민한 놈이니 말이다. 나는 신경 쓰지 않는다고 했건만. / 오다 노부카츠 : 그래! 누님의 멋짐을 이해하지 못 하는 너희 무식한 가신들이 없었더라면! / 오니 시바타 : ……!? 그, 그건……!? 죄, 죄송합…………! 불초 곤로쿠……! 평생, 노부나가 님께 충성을……! / 오다 노부카츠 : 하! 그랬더냐? 누님께서도 네가 배신한 걸 기억하고 계시지 않겠나? 머지않아 그 응보를 받을 때가 올 거다, 곤로쿠! / 오니 시바타 : 그, 그만……, 제발 그만……! 나는……, 나는 노부나가 님의……! / 병졸 노부 : 우와─, 내 동생이지만 잔인하구먼……. / 가로 마슈 : 선배! 시바타 씨의 영기가 급속도로 약체화 중이에요! 지금이라면 시바타 씨를 쓰러뜨릴 수 있지 않을까요!? / 좀 불쌍하지만 어쩔 수 없지! / 나가오 카게토라 : 과연, 그런 계책이었군요. 성을 치는 것은 하책, 마음을 치는 것이 상책이란 건가요. 아무튼 기회군요! 공격하겠습니다! (배틀) / (쩌적) (패애앵) / 오니 시바타 : 끄, 끄어어어……. / 나가오 카게토라 : ───해냈나요? / 병졸 노부 : 여봐라, 뻔한 플래그를 세우지 마라. / 오다 노부카츠 : 어떻습니까, 누님! 제 수완이! 오랜만에 본 곤로쿠, 분위기가 완전 딴판이라 좀 무서웠지만, 제 손에 걸리면 식은 죽 먹기죠! 참 번거롭게도 하는군요. 그런데, 조금 과하게 괴롭혔나요, 단순하긴 해도 나쁜 녀석은 아닌데……. / 오니 시바타 : 아직이다……! 아직 끝낼 수 없다…………! / (들썩) (화아아악) / 오다 노부카츠 : 히익……!? 아, 아직도 움직여!? / 오니 시바타 : 나는……, 나는 확실히 노부나가 님을 배신했다…. 단 한 번의 과오라 해도, 그 노부나가 님을 믿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그렇기에……! 노부나가 님을 필사적으로 모시며……! 노부나가 님을 돕고 싶었다……! 노부나가 님께서 돌아가신 후 그 원숭이 놈이……! 원숭이 놈이 오다 가를 멋대로 하게 둘 수는 없었다……! 허나, 내가……, 내가 부족한 탓에 오이치노카타까지 죽게 만들었지…………! / 병졸 노부 : 곤로쿠……, 네놈 그 정도로……. / (화아아악) / 오니 시바타 : 그렇기에! 이번 기회, 이번 전투에서! 나 시바타 카츠이에는! 단 한 발짝도 물러날 수 없다……! 아즈치의 노부나가 님이시여! 불초 시바타의 모든 것을 건 이 전투, 똑똑히 지켜보아 주소서! / 다들! 조심해! / (쿵) / 오니 시바타 : 돌격하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 차차 : ……그만 되었습니다, 곤로쿠 공. / 오니 시바타 : …………!? …………그, 그대는! / 차차 : 그만 되었습니다, 곤로쿠 공. / 오니 시바타 : …………그 얼굴, 서……설마, 오차차!? 오차차인가……! / 차차 : 모든 건 시대의 흐름, 곤로쿠 공의 잘못이 아닙니다. 어머님께서도 곤로쿠 공을 원망하지는 않으실 겁니다. / 오니 시바타 : 허, 허나 내가……, 내 탓에……! / 차차 : 후후……여전하시군요. 저희 세 자매가 키타노쇼(北ノ庄)에 처음 방문했을 때 그대로십니다. 마음씨 고운 곤로쿠 공……, 아니, 아버님. 자……, 그만 편히 쉬십시오. / 오니 시바타 : 오오오오……! 오차차……, 오차차……, 나를, 이토록 볼썽사나운 나를 아비라 불러 주는 건가……? / 차차 : 예, 아버님께서는 지금도 오차차의 자랑스러운 아버님이십니다. / 오니 시바타 : ……그런가, ……그러한가. 나는 내 부족함을, 스스로 인정하지 않고 방황하고만 있었는가……. …………. 노부나가 님……, 죄송합니다, 불초 곤로쿠, 역시 천하의 불충한 놈이었습니다. 딸의 한마디조차 못 당해내지 않습니까……. 오차차여……, 잘 지내거라……. (카츠이에 소멸) / 차차 : 아버님……정말 끝도 없이 착하시기는……. 손이 많이 간다니까요, 정말로…….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9 ??? : 네놈들이 에치고인지 칼데아 가문인지 하는 가짜 노부나가 패거리인가……, 내 이름을 사칭할 줄이야 하늘 두려운 줄 모르는 고얀 놈들. / 병졸 노부 : 뭘 잘난 척 지껄이느냐, 어디를 찾아봐도 오다 노부나가는 나 한 명 뿐이다. 네놈이야말로 내 이름을 사칭한 걸 후회하며 죽어라! / ??? : 호오, 제법 웃기는 소리를 다 하는구나……. 좋다, 내 친히 진정한 노부나가가 무엇인지 실감하게 해 주마! (번쩍) / 나가오 카게토라 : 이, 이건……!? / 병졸 노부 : 서, 설마……!? / 가로 마슈 : 이, 이게 무슨 일이죠……!? (두둥) / 진퉁 노부나가 : 후……, 두려운 나머지 말문이 막혔는가……, 그렇다! 내가 바로 오다 노부나……, / 지…… / 병졸 노부 : 진퉁이구마아아────!!!!!!???? / 모리 나가요시 : 으하하하하하하! 뭐냐 저 해상도 딸리는 대감은! / 가로 마슈 : 저, 저도 역사책에서 본 적이 있어요! 저건 그야말로 진퉁 오다 노부나가 씨! / 나가오 카게토라 : 네? 저게 진짭니까!? 저희는 즉 이 가짜에게 속고 산 겁니까? / 병졸 노부 : 누, 누가 가짜냐! 아, 아니 저놈의 오라는 분명 진퉁 나를 방불케 한다만……, 아니, 알겠구나! 저놈 보아하니 이문대에서 온……, 아니, 노분대 같은 데에서 온 다른 세계의 가능성이 뭉친 나인지 뭔지 하는 놈이로구나? 내가 저렇게 해상도가 딸릴 리가 없지! / 진퉁 노부나가 : 아니, 네놈들, 좀 지나치게 놀라는 거 아니냐? 애초에 노부나가가 여자일 리가 없지 않느냐. / 나가오 카게토라 : 드, 듣고 보니 그렇군요……! 노부나가가 여자라니 당치도 않아서 외면하고 있었습니다. 그런 줄도 모르다니 나가오 카게토라 평생의 불찰! / 병졸 노부 : 네가 할 말이냐 네가! / 누, 누가 진짜지!? / 병졸 노부 : 으엑!? (플레이어)도 䜳란……아니지, 혼란에 빠진 겐가!? 에에잇, 일단 물러나자꾸나! 후방을 맡기겠다 군신! / 나가오 카게토라 : 하는 수 없군요, 전원 후퇴하라─! / 모리 나가요시 : 으하하하하하! 웃느라 배가 다 땡기네!! / (후다다닥) / 진퉁 노부나가 : 하하하하하하! (우렁찬 목소리) 결국은 가짜! 내 모습을 보기만 해도 이 추태로고! / 병졸 노부 : 아─, 깜짝 놀랐구먼……. / 모리 나가요시 : 으하하하하하하! 그 대감, 잘 생각해 보니 제법 사나이답던데! / 나가오 카게토라 : 그래서, 어쩌실 겁니까? 외견은 몰라도 군단 지휘는 빈틈이 없어 보였는데요. / 가로 마슈 : 실제로도 보급로 확보 및 상비병의 고용 등, 견실한 침공을 하는 모양이에요. / 병졸 노부 : 우와, 역사 교과서에서나 나올 법한 모범적인 나구먼. 나도 참 오케하자마 기습이 워낙 유명한 탓에 그렇긴 한데, 본래, 견실한 지휘로 먹고 실던 다이묘였지. 싸우기 전에 이기는 그런 거. 못 이길 놈은 대충 구슬려서, 빈틈을 기다려 보기도 하는 식! / 나가오 카게토라 : 그래서 제게 속 보이는 아첨이 늘어선 편지를 보내고 그러셨군요. / 병졸 노부 : 실제로도 나는 그 수법으로 싸우지 않고도 이겼으니 말이다. 네가 헛간에서 훅 간 덕분에. / 나가오 카게토라 : 그 얘기는 됐습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0 진퉁 노부나가 : 하하하하하! 다들 잘 했다, 잘 했어! 이 기세로 서쪽의 마왕 노부나가란 놈도 집어삼켜 주겠도다. / 오다 노부카츠 : 오오─, 역시 노부나가 님! 근처에 굴러다니는 지잡 다이묘들은 상대도 안 되는군요! / 진퉁 노부나가 : 오오, 노부카츠냐. 죽은 네가 살아있을 줄이야. 다소 놀랐다만, 내 가짜가 만연하는 이 난세이니, 그러한 일도 있겠구나. 앞으로는 마음을 고쳐먹고 정진하거라. / 오다 노부카츠 : 예입─! 자자, 승리의 연회를 만끽합시다! 저도 잔을 들겠습니다! / (꼴깍) / 오다 노부카츠 : 아─, 맛있군요. 승리의 미주는 정말 최곱니다! 노부나가 님도 어서! 한 잔 드시지요! / 진퉁 노부나가 : 하하하하하하! 오늘 밤은 다 내려놓고 놀자꾸나! (꼴깍) / 진퉁 노부나가 : 음, 맛나는구나! 그나저나 내 가짜 녀석, 여자 주제에 나를 사칭하다니 무례한 것도 정도가 있지. 다음 전투에서는 반드시 처치……, 응? ……모, 몸이……, 저리……. / 오다 노부카츠 : …………여자 주제에? / 진퉁 노부나가 : 노, 노부카츠, 네놈 설마 독을……!? / 오다 노부카츠 : …………천만에요, 누님께서 남자일 리가 없지 않습니까. / 진퉁 노부나가 : 네, 네놈도 마셨을 텐데……! 아뿔싸, 잔에다 바른 건가……!? / 오다 노부카츠 : 누님께서 남자였다면 제가 그런 짓을 할 필요도 없었단 말입니다……. / 진퉁 노부나가 : 바, 방심했군……, 내 약점을……, 잘 찔러냈구나……. / (털썩) / 오다 노부카츠 : 나 원, 시시하기는……. 이 정도로 누님의 가짜라니 제정신 맞습니까……? 애초에 누님께서 고작 제게 암살당할 리가 없지 않습니까. 누님께서 그 수준밖에 안 되셨다면 저희는 화기애애하게 지냈을 테니까요. ……어디, 다음 누님께서는 어떠실런지. 부디, 저를 무참히 죽여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아하하하하하하! / 가로 마슈 : 크, 큰일이에요! 오와리의 진퉁 노부나가 씨께서 돌아가셨다고 해요! / 병졸 노부 : 진짜로!? 진퉁인데!? 뭐 이미 혼노지의 변을 맞은 해는 지났지만 말이지! 아싸! (세레모니) 또다시 싸우지 않고 이긴 내가 바로 노부나가. / 나가오 카게토라 : 어떤 연유입니까? 급환이라도 터졌습니까? / 가로 마슈 : 정보에 따르면, 가신의 모반인 모양이에요……. / 모리 나가요시 : 뭐야, 배신때린 거냐. 지독하구만─. / 병졸 노부 : 여봐라, 설마 밋치는 아니겠지……. / 가로 마슈 :그 뒤를 이은 게……. / 오다 노부카츠 : 내가 바로 오와리의 정통 후계자! 오다 노부카츠다! 에치고의 노부나가란 자여! 누님의 가짜 주제에 누님의 나라에 침공하다니 배짱 한 번 두둑하구나! 내 친히 누님을 대신하여 지옥 밑바닥까지 떨궈주마! / 병졸 노부 : 저놈인고……, 또─, 정통 후계자니 뭐니 망언을 지껄이고 있구나. / 모리 나가요시 : 노부카츠라면, 대감의 죽은 동생이던가? / 나가오 카게토라 : ……동생, 인가요. / 가로 마슈 : 네, 노부카츠 씨도 저희 편이실 텐데요……. / 병졸 노부 : 뭐, 내가 나서면 또 얼이 빠져서 항복할 게다. 여봐라─, 노부카츠! 나다 나! 얼른 항보……, / (타앙) (홱) / 병졸 노부 : 으억!? 위험하게시히!? 노부카츠, 네 이놈! 내 모습을 잊은 게냐! / 오다 노부카츠 : 예? 당신의 어딜 봐서 누님이란 겁니까? 누님께서는 더 정면 각도로…… 응? 잘 보니 누님을 많이 닮았…… 아니지, 전 안 속을 겁니다! 적어도 망토 모양만큼은 확실히 달라요! / 병졸 노부 : 아니 그건 거시기 클래스가 달라서 그런 셈인데 말이다……. / 오다 노부카츠 : 헌데, 정말로 누님과 구분이 가지 않을 정도의 누님이라……, 이렇게 된 이상, 생포해서 샅샅이 확인해 보겠습니다! / 모리 나가요시 : 헤에─, 대감 동생이 저런 놈이었나. 얼굴 하나는 비슷하구만, 얼굴은. / 병졸 노부 : 너네 집안 형제는 하나도 안 닮았으니 말이지. 아무튼 가자꾸나 (플레이어), 생각하기에 따라선 진퉁 노부나가보다 수월할 수도 있다! / 나가오 카게토라 : …………친동생을 쳐도 괜찮으시겠습니까? / 병졸 노부 : 응? ……뭐, 목숨만은 빼앗지 않아 줄 게다. / 모리 나가요시 : 여전히 가족에 약하구만, 대감! 그 뭐시냐, 이상한 데서 그런단 말이지, 대감은! / 병졸 노부 : 에에잇, 입 다물어라! 하여튼 가기나 하자! / 가로 마슈 : 네! 마슈 가로 키리에라이트, 이번 전투, 최고 공훈을 세우고자 합니다! / 모리 나가요시 : 오, 그럼 나랑 경쟁이구만, 경쟁! 대감 동생놈 목을 딴 쪽이 이기는 거다! / 가로 마슈 : 모, 목은 안 따도 돼요……. / (배틀) / 오다 노부카츠 : 이, 이 힘은……!? 그리고 누님보다도 누님다우신 그 자태……! / 오다 노부카츠 : 뵈, 뵙고 싶었습니다, 누님~!! / (후다다닥) (와락) / 병졸 노부 : 에에잇! 달라붙지 마라! 매번 쓸데없는 짓만 벌이기는! / 아무튼 이로써 오와리도 공략 완료야 / 병졸 노부 : 뭐, 어떤 의미로는, 요놈 덕이기도 한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1 수영복 노부 : 예이! 다들, 노부하고 있느냐! 오늘은 내 스루가 횡단 서머 라이브의 파이널 공연에 잘 와 주었다! 한껏 즐기다 가노부예이! / 카부키 노부 : 노부예이! / (환성) / 노부예이! / 가로 마슈 : 선배! 신나게 형광봉을 흔드실 때가 아니에요! / 오다 킷포시 : 와하하하하하하! 저 나는 또 뭐냐!? 아무리 나라지만, 기발한 것도 정도가 있지! / 모리 나가요시 : 뭐냐 대감, 저 꼬라진! 으하하하하하하하! 수영복? 저거 입고 헤엄치는 거냐? 뭐야 그게, 웃겨 죽겠네! 미치겠구만, 배 땡겨! 으햐하하하하하하하하! / 수영복 노부 : 전쟁 따위는 시시하지! 내 아츠모리나 보거라! 자, 세계로 날갯짓하라 천하포무! 노부나가 THE 로큰로올!!!! / (기이이잉) (불쇼) / 나가오 카게토라 : 뭣!? 이건 설마……결계입니까!? 더구나 제 동작을 제한하는 듯한……!! / 가로 마슈 : 이건───대 신성 결계! / 이서문 : 음, 우스꽝스러워 보여도, 그 실체는 마왕이라더니 절묘하군. 이게 녀석의 본래 힘일 게다. / 오다 킷포시 : 과연……저러지라도 않으면 몸을 유지할 수 없는 거겠군. 내 업보지만, 참으로 복잡하군. / 모리 나가요시 : 응? 그냥 좀 뜨거울 뿐이지 별거 아니지 않냐─? 으하하! 군신이는 기합이 덜 들어갔구만─!! / 나가오 카게토라 : 입 다무십시오! 하지만 만족스럽게 움직일 수 없는 것 또한 사실이군요. 마슈, 이건 신성 보유자에게 들어가는 특공이지요? / 가로 마슈 : 네, 네! 저희한테는 별 효과가 없지만, 비사문천의 화신이신 카게토라 씨께는 상당한 효과가! / 나가오 카게토라 : 이쯤이야! 이 정도로 거동도 못 한다면 에치고의 군신이라 떳떳히 떠들 수도 없어집니다! 갑시다! 빠르게 결판을 내겠습니다! / (배틀) / (챙챙챙) (쨍그랑) / 수영복 노부 : 아─, 개운하군. 헌데 이 꼬락서니여선, 나는 곧 사라지겠구먼. 뭐 어때! 우하하하핫! 다들, 잘 와 주었다! 내가 스루가의 수영복 노부, 물가의 제육천마왕이다! / 어? 상태가…… / 가로 마슈 : 아무래도, 수영복 노부 씨께선 이 이상 싸울 마음이 없으신가 봐요……. / 수영복 노부 : 아아─, 미안타 미안, 가끔 이렇게 발산하지 않으면 내가 나를 유지할 수 없어서 말이다. 수고를 끼쳤구나! / 모리 나가요시 : 으하하하하하! 아니─, 역시 대감이야! 그 꼬라지로 그 힘! 와비사비 만땅이구만! 록이랬나? 이거 리큐 거사도 허리 힘이 쏙 빠지겠는데! / 수영복 노부 : 뭐냐, 카츠조도 있느냐. 그리고 에치고의 나, 카게토라와 서문도 있군. 아무래도, 슬슬 때가 된 모양이구나. / 나가오 카게토라 : ……그 발언, 당신은 이 세계에 관해 뭔가 아십니까? / 수영복 노부 : 그렇구먼, 이 세계의 성립괴정은 모른다만, 어째서, 나나 여러 내가 대량으로 소환되었는지는 대강 예상이 간다. 카게토라, 에치고의 군신이라 불린 네가, 소환되었는지도 말이다. / 진지한 수영복 노부……, 이건 오다 노부나가야 / 모리 나가요시 : 그런 점은 여전하구만. 농지거리를 던지나 싶으면 언제 목을 칠지 모를 인상이 말이야! 무셔라 무셔─! / 수영복 노부 : 그 전에 너희 얘기도 들려주거라. 여기 올 때까지의 과정도. / 가로 마슈 : 네. 그러면 외람되지만 제가 설명드릴게요. 칼데아에서 이 땅으로 날려온 후로─── (잠시 후) / 수영복 노부 : 흠, 요컨대 이 폐쇄공간 안에서 무슨 시뮬레이션이 진행 중이라 이거구나. 아니, 이 경우에는 예몽(게이무)이라고 해야 할꼬? / 가로 마슈 : 사카모토 씨께 들은 이야기로는, 아무래도 그런 모양이에요. / 수영복 노부 : 과연 그렇구먼……, 여봐라, 너희는 마쿠즈 교라는 이름을 들어본 적이 있느냐? / 분명 서쪽에 있다던 그거? / 오다 킷포시 : 아아, 아랫마을에서 설법을 하던 놈들 말인가……. 서쪽 오사카 근방을 근거지로 삼은 사찰 세력이었지. / 수영복 노부 : 그렇다, 허나 그 마쿠즈 교 놈들이 정말로 무얼 하는지까지는 파악 못 하지 않았느냐? / 이서문 : 무얼 한다는 건가? 황건적처럼, 교리를 명분으로 세상을 어지럽히고라도 있나? / 수영복 노부 : 아니, 그 반대지……. 놈들이 바라는 건 모두 행복하게 살아가는 극락정토의 재현이다. / 나가오 카게토라 : 극락정토의 재현이라고요……. / 모리 나가요시 : 으하하하하하하! 중놈들 생각은 도통 모르겠구만─! 그런 게 가능할 리가 없잖냐─! / 수영복 노부 : 그렇지……, 카츠조 말이 맞을지도 모른다. 허나, 놈들 생각은 그렇지 않단 말이다. 정말로 극락정토가 실현될 거라 믿고 있지. 안 그러냐, 마쿠즈의 캐스터여. / 마쿠즈의 캐스터 : 어? 눈치채고 계셨습니까? / 마쿠즈의 캐스터!? / 가로 마슈 : 마스터! 뒤로 물러나 계세요! / 모리 나가요시 : 새꺄! 우리 주상한테 접근하지 마─! 죽어라아아아아아!! / (휙) (반투명화) / 마쿠즈의 캐스터 : 아이고, 문답무용이십니까. (실체화) / 마쿠즈의 캐스터 : 하지만 소용 없는 짓입니다. 저를 쓰러뜨릴 서번트는 이 시대에는 없거든요. / 나가오 카게토라 : 뭣!? 상처가 회복……, 아니, 애초에 공격 자체가 안 통한 건가요? / 모리 나가요시 : 그럼 죽을 때까지 베면 그만 아니겠냐─! 으랴아아아아아아!!!! (휙휙휙) / 마쿠즈의 캐스터 : 아니, 글쎄……, 안 통한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귀라도 먹었습니까? 이 사람. 설마하니, 소위 말이 안 통하는 족속인 겁니까? / 수영복 노부 : 관두거라, 카츠조. 안심해라, 저놈은 다치지 않으나, 저놈도 우리를 다치게 할 수 없다. / 저쪽도 공격을 못 해? / 모리 나가요시 : 칫! 하긴 안개라도 베는 듯한 손맛이더라. 피도 안 나오니, 시시한 자식이구만. / 마쿠즈의 캐스터 : 고맙습니다, 스루가의 노부나가 씨. 이대로는 말도 못 붙일 뻔했습니다. 역시 수많은 오다 노부나가 중에서도 가장 많이 저희와 접촉을 취하신 스루가의 노부나가 씨군요. 아아─, 보기와는 다르게 무시무시한 분이십니다. / 수영복 노부 : 헛소리는……. 그래서, 네놈이 굳이 나섰다는 건 요것들에게 볼일이 있어서 그런 거겠지? / 마쿠즈의 캐스터 : 어이쿠, 반갑습니다, 칼데아 가문 여러분, 저는 마쿠즈의 캐스터라 합니다. 안심하십시오, 보시다시피, 벌레 한 마리도 못 죽이는 무력한 서번트거든요. / 가로 마슈 : 마쿠즈의 캐스터……, 인가요. / 마쿠즈의 캐스터 : 예, 저는 제 주인의 명으로 칼데아 분들께 말씀을 전해 드리러 왔습니다. / 나가오 카게토라 : 당신의 주인……. 그 마쿠즈 교란 곳의 두목입니까? / 마쿠즈의 캐스터 : 예, 그렇게 되겠군요. 그러면 제 주인의 말씀을 전해 드리겠습니다. 이 혼란스러운 전국시대에 종지부를 찍고, 중생들이 안심하고 살아가는 평화로운 세상을 맞이하고 싶다. 이를 위하여, 여러분과 협력하여 저 아즈치에 똬리를 튼 신불 중생의 적─────『마왕 노부나가』를 타도하고 싶으시답니다. (중략) 수영복 노부 : 이 뒤는 내가 말할 게 못 된다. 그대가 그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결정하거라. 어디, 나는 슬슬 돌아가마. / 가로 마슈 : 네!? 돌아가요? / 수영복 노부 : 실은 나, 너희랑 싸우고서 죽을 만큼의 대미지를 입어서, 지금도 사라질 것 같거든, 봐라. / 수영복 노부 : 그렇게 돼서, 얼마간은 스루가의 슈퍼 목욕탕에서 요양할 테니 잘 알아둬라. 아 그래, 내 휘하의 카부키 노부들은 마음대로 이용하거라. / 그런데 카부키 노부가 뭐야? / 가로 마슈 : 조사한 결과, 사춘기를 맞이한 꼬마노부가 사준기 특유의 전능감의 지배당하여, 말을 훔쳐 내달리거나, 리젠트 머리를 하는 등, 록한 인생에 눈을 뜬 상태라고 해요. / 나가오 카게토라 : 아하하하하하! 그 생물 이야기는 그만 됐습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2 나가오 카게토라 : 그 벽이 소멸했다는 게 사실입니까? / 병졸 오키타 씨 : 네, 오늘 갑자기……. / 히지카타 토시조 : 딱히 뭘 하지는 않았는데 말이다. / 모리 나가요시 : 하여튼 이제 오미로 쳐들어갈 수 있단 거지! / 병졸 오키타 씨 : 네, 여태까지 별 활약도 못 보인 신센구미가 전국시대에서도 먹힌다는 걸 보여드리겠어요! / 병졸 노부 : 엥~, 약소 히토키리 서클이 전국에서 통한다고라~? / 그 벽은 대체 뭐였을까 / 나가오 카게토라 : 금빛 마력장벽이었나요, 이미 사라진 이상 조사할 방법도 없겠군요. / 병졸 오키타 씨 : 그러면, 출진하러 가죠! 그런데 저기, 달달한 거는 챙겨와 주셨나요? / 가로 마슈 : 네! 가로로서 정성을 다하여, 주방 분들께 디저어트부 등을 창설해 달라고 했어요! 우연히 팥이 품절되어 오하기는 무리였지만, 오와리 명물 우이로를 챙겨왔어요. / 병졸 오키타 씨 : 고, 고마워요……! 매끼 단무지라 요즘 경치도 누리끼리하게 보였거든요……. / 병졸 노부 : 헌데 우이로가 이 시대에 있었는고? / 모리 나가요시 : 있지 않았겠어─, 여기 있잖아. 우리가 있느냐 없느냐, 그런 거 아니겠어. / 병졸 노부 : 우와, 너, 가끔 가다 똑똑해 보이는 소리를 하는구나. / ??? : 후─하─하─하─하─!! 그래! 이 오미에 진좌하는 이는 아자이 가 정통! 슈퍼 비운 계열 공주 다이묘, 아자이 차차이니라! / 아자이 차차 : 응? 이 이명은 어째 슬프지? 슬프지 않니? 뭐, 됐어. 하여튼 이상한 데로 날려져서 곤란했는데, 이런 데에 설마 전하의 성이 있다니 구사일생했어, 위치가 이상하지만. 게다가 이 일륜성! 방어에 관해서라면 일본 제일의 견고한 성이니, 여기서 배리어나 쳐 두면, 딴 나라 멍텅구리 다이묘들의 공멸을 노릴 수 있단 말씀. 그야말로 행운을 누워서 팥죽 먹듯 얻는 셈이지! / 아자이 가 병졸 : 아니, 그 비유라면 떡 아닙니까? / 아자이 차차 : 그런 사소한 건 됐어! 그보다 오늘 간식이나 대령해라! / 아자이 가 병졸 : 예, 여기 있습니다. 오와리 명물 우이로입니다. / 아자이 차차 : 호오, 오와리의 우이로? 이 시대에 있는 거던가? 뭐, 맛만 있으면 모만타이지! 후후후……, 이런 식으로 차차가 매일 희희낙락 놀기만 해도 바깥 다이묘들이 알아서 피폐해져 가지……. 나도 참 전국 생활 9단이구나! / (함성) / 아자이 차차 : 응? 뭔 소란이야? / 아자이 가 병졸 : 실은 오미를 덮고 있던, 일륜성의 금빛 마력장벽이 소멸하여……, 당 가문은 현재 절찬 침공당하는 중입니다. / 아자이 차차 : 엥? 진짜로? 왜 그렇게 됐대? / 아자이 가 병졸 : 실은 일륜성의 마력로가 차차 님의 호의호식도 겹쳐 기어이 깡통이 된 모양입니다. / 아자이 차차 : 으엑─!? 저질렀나 봐! 잘 생각해 보니 전하께서 안 계시면 마력로 보충이 안 되잖아! / 아자이 가 병졸 : 그런 연유로, 이 성의 방어력이 대폭 다운. 이를 기회로, 그 에치고의 뮈시기 군이 침공을 개시하였습니다. / 아자이 차차 : 네, 네 이놈들……! 성에는 역시 좋은 기억이라곤 없다니까! 어, 어떡하지, 농성……? 아니, 농성은 경험상 좋은 일이라곤 없어! 이렇게 된 이상 몸소 나설 수밖에 없겠어! 전원─! 이 아자이 차차를 따르라─! / 아자이 가 병졸 : 오─! / 아자이 차차 : ……근데 차차의 위기에, 사나다네 자식이나, 도요토미의 충신이 때마침 소환되지는 않을까? 도요토미 픽업 같은 거. / 아자이 가 병졸 : 아뇨, 그런 소식은 딱히……. / 아자이 차차 : 그렇겠지─. / 병졸 오키타 씨 : ……이, 이 성은 예전의 그! / 병졸 노부 : 음! 이 악취미적인 금범벅 성! 틀림없이 그 때 그 성이다! / 모리 나가요시 : 으하하하하하하! 엥? 이게 전하의 성이라고? 이렇게 악취미적이었나? 아니, 실제로 이랬나? 기억이 안 나는데─! / 히지카타 토시조 : 이상하군……, 아무 반응이 없어. 이봐, 정말로 이런 데에 그 강력한 영령이라는 놈이 있는 거냐? / 나가오 카게토라 : 야전을 하고 싶은 건지 농성을 하고 싶은 건지 분간이 안 되는 형편없는 지휘……, 제대로 된 무장이 지휘하는 군은 아니군요. / 아자이 차차 : 거기까지일걸! 내 나라를 어지럽히는 무뢰배들! / 병졸 오키타 씨 : 어? 차차 씨 아니세요? / 병졸 노부 : 뭣 하는 게냐, 차차, 요런 데서. / 아자이 차차 : 응? 그, 그 목소리는 설마 백모님!? / 오미가 분명…… / 병졸 노부 : 음, 원래는 차차의 아비, 아자이 나가마사의 영지였다. 여기에 거성을 차린 게 차차일 줄이야……. / 아자이 차차 : 그래 맞아, 이 땅은 원래부터 차차의……, 아, 그런 거 말고요! 차차는 지금 멸문된 아자이 가 재흥을 위해 분골쇄신하며, 여기서 힘쓰고 있다고요! 특히 백모님! 아자이 가문의 차차임을 알고서 싸움을 거는 건가요! / 병졸 노부 : 엥? 아니, 그런 이유를 내세우면 많이 심각해져서, 좀, 그게…… 손 쓰기가 그런데……. / 아자이 차차 : 말 꺼낸 차차도 좀 괴로워졌어…… 아버님 이야기는 그만 했으면 하는데! / 병졸 오키타 씨 : 먼저 말을 꺼내놓고 알아서 대미지를 입다니, 어째 불쌍해지는데요……. / 아자이 차차 : 하, 하여튼, 차차는 이 나라를 통일하고, 차차가 편안하게 밍기적밍기적 간식이나 빠는 세상을 만들 거야! 그걸 위해서라면 거슬리는 백모님과 친구들은 사라져 줘야겠는데! / 병졸 노부 : 오! 그러면 된다, 그게 좋지, 여봐라 (플레이어), 이로써 마음 편히 이 나라를 족칠 수 있겠구나! / 아니, 꼭 싸울 필요까진…… / 아자이 차차 : 하여튼, 각오하는 게 좋을걸! 이번 차차는 농성을 포기하고, 야전하러 나오는 역사의 if에 도전! 그 때 차차는 행동했다! 이건 도쿠가와 멸망각일 수도 있어! / (배틀) / 아자이 차차 : 져, 졌어……, 네 이놈 도쿠가와……. / 병졸 오키타 씨 : 뭐, 일단 저랑 히지카타 씨는 도쿠가와 계열로 칠 수도 있겠는데요. / 아자이 차차 : 결국 차차의 야망도 아자이 가문의 부흥도, 덧없는 과자처럼 사라지는 내 간식마냥, 오미도 머나먼 꿈으로……. / 모리 나가요시 : 그래서, 어쩔래 주상? 아무리 나라도 차차 님의 목은 치고 싶지 않은데. 뭐, 전쟁이니 하는 수 없나─! 여어 차차 님, 한 방에 끝내줄게. 가만 있어 주라. / 모리 군, 안 해도 돼 / 모리 나가요시 : 그래? 잘 됐구만─, 차차 님! 내 주상은 정말이지 아량이 넓은걸! / 차차 : 당연하지! 네가 그 모양이니까 전하께서도, 『걔는 그 왜……, 오니 무사시잖아……』 이런 달관 모드로 중얼거리셨어! / 히지카타 토시조 : 나 원, 아무튼 이제 남은 건……. / 나가오 카게토라 : 예……, 아즈치의 마왕 노부나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3 나가오 카게토라 : 즉 마왕 노부나가가 만악의 근원이란 겁니까? / 마쿠즈의 캐스터 : 예, 마왕 노부나가가 존재하는 한, 여러분께서 이 세계에서 탈출할 방법은 없습니다. 그 노부나가는 『이 일본에 있는 모든 생명을 없애겠다』는 결말을 골로 삼았으니 말입니다. 이 안에는 필연적으로, 외부에서 온 귀인이신 여러분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 오다 킷포시 : 아즈치의 나인가……곤로쿠 아재를 부리며 서쪽 나라로 가는 길을 막고 있나 보던데……. / 모리 나가요시 : 시바타 아재, 어떻게 못 하나─. 전진할 때마다 점점 강해지는 거 말이야─. / 마쿠즈의 캐스터 : 그 건 말입니다만, 그 시바타 씨……였나요? 저희가 모은 정보에 따르면, 그 분을 어떻게든 하실 수 있는 분이 오미에 계신다나요. / 시바타 카츠이에를 쓰러뜨린 사람? / 가로 마슈 : 분명 시바타 카츠이에 씨께선, 역사상으로 하시바 히데요시에게 패배했는데요, 설마 그 하시바 씨인가요? / 마쿠즈의 캐스터 : 저도 직접 보지는 않았습니다만, 마왕 노부나가가 오미에 손을 대지 않는 이유도 그 때문이라나요. / 가로 마슈 : 분명 오미국은 현재도, 정체불명의 마력장벽 덕분에 어떤 세력에게도 침공받지 않았는데요……. / 모리 나가요시 : 여기서 우물쭈물 떠들기만 해도 답이 없잖냐! 하여간 오미로 가서, 어떻게든 하고서 그 영령이란 놈을 잡아오자고─! / 오다 킷포시 : 오미라……, 뭐, 하긴 카츠조 말이 맞겠구나. 어찌 되었든, 곤로쿠를 어떻게든 해야 할 필요도 있고, 마왕 노부나가라던 나와 싸우는 것도 불가피하겠군. / 마쿠즈의 캐스터 : 어디, 정리가 되셨습니까? 그렇게 되었으니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타도, 마왕 노부나가! 함께 힘내십시다─! 아, 군사물자 등은 저희도 최대한 협력해 드릴 테니 사양 말고 말씀해 주십시오. / 나가오 카게토라 : 잠시만요 캐스터, 당신의 목적은 뭡니까? / 마쿠즈의 캐스터 : 예? 아니, 제 주인의 목적은 마왕 노부나가를 쓰러뜨리고, 모두 안심하고 살아가는 세상을 말입니다……, / 나가오 카게토라 : 아뇨, 서번트 캐스터, 당신의 목적을 여쭙는 겁니다. / 마쿠즈의 캐스터 : 아아, 그거 말씀이십니까. 음─……, 딱히 숨길 것도 아니니, 듣고 싶으시다면 알려드리겠습니다. 제 목적은 당연히, ───『인류의 행복』입니다. 그러면 여러분, 마왕 노부나가를 쓰러뜨리신 후에 또 뵙시다. / (마쿠즈의 캐스터 퇴장) / 이서문 : 밑천이 보이지 않는 놈이로군……, 사람의 기척이 안 났다. / 나가오 카게토라 : 이 느낌은 뭘까요…… 보통 영령과도 다른 묘한 느낌이군요. / 수영복 노부 : 내 눈으로 보건대, 놈은 거짓말을 하지는 않았다. 실제로, 아즈치의 마왕 노부나가는 우리 중에서도 가장 강대할 게다. 뭐 놈들과 마왕인 나, 어느 쪽이 더 나은지는 모르겠다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4 마왕 노부나가 : ……그러한가, 곤로쿠가 죽었나. / 아케치 미츠히데 : 예……, 제가 도착했을 때는 이미……. / 마왕 노부나가 : 되었다. 곤로쿠도 잘 해 주었다. 슬슬 쉬게 해 주어도 될 테지. / 아케치 미츠히데 : 그리고 칼데아 가문 말입니다만, 드디어 전군을 이끌고 이 아즈치로 침공하려는 듯 의기양양한 상황이옵니다. / 마왕 노부나가 : 흠……, 그러면, 우리도 군을 준비하거라, 우리도 전군을 이끌고 치도록 하지. 이번 전투에서 자웅을 가려보도록 하마. / 아케치 미츠히데 : ……그, 그게, 실은 성가신 사태가 일어났나이다. / 마왕 노부나가 : ……성가신 사태? / 아케치 미츠히데 : 그……, 병량이 조달되지를 않사옵니다. / 마왕 노부나가 : ……음? 무슨 뜻이냐? 요 수 년 간 비정상적인 풍작이 이어져 어디든 쌀이 넘쳐나지 않았더냐? / 아케치 미츠히데 : 예, 예……, 그게 카메야마 사중이라는 상가가 시중에 돌던 쌀을 대부분 사들였다고 하여……. / 사카모토 료마 : 그렇게 돼서, 이제 마왕 노부나가의 군은 당분간 꼼짝도 못 할 거야. / 가로 마슈 : 사카모토 씨, 못 보던 새에 상가를 차리셨나요? / 사카모토 료마 : 응, 정보수집을 겸하면서. / 병졸 노부 : 그나저나 쿄 근방의 쌀을 몽땅 사들일 줄이야. 병량이 없어서야 제아무리 마왕인 나라도 쉬이 군을 움직일 수는 없지. / 사카모토 료마 : 묘한 풍작이 이어져진 탓에 저렴해서, 썩 힘들지도 않았어. / 오료 씨 : 오료 씨도 쌀가마니 가득 옮겼다. / 사카모토 료마 : 이 틈에 아즈치로 쳐들어가면 큰 전투 없이 마왕 노부나가와 자웅을 가릴 수 있지 않을까. / 히지카타 토시조 : 야비한 짓을 하기는……, 네가 관군 소속이 아니어서 천만다행이군. / 병졸 오키타 씨 : 그러게요……, 사카모토 씨는 이런 거 잘 하세요? / 사카모토 료마 : 아니─, 잘 하지는 않아도, 전투가 벌어지지 않는 게 제일이잖아. / 병졸 노부 : 으음, 이 경제전쟁 느낌. 뭐, 이 시대에는 그런 재주를 부리는 놈이 별로 없으니 마왕인 나도 방심했겠구나. / 모리 나가요시 : 전하 정도지 않겠어─? 이런 귀찮은 싸움을 잘 하던 건. / 오다 킷포시 : 아─, 원숭이는 그런 거 좋아할 법하지. 고놈은 돈으로 하는 전쟁이란 걸 오다 가 내에서 유일하게 알고 있던 느낌이었으니 말이다. / 이서문 : ……아무튼, 궁핍하면 둔해진다는 건가. 그러면, 드디어 마왕이란 자와 직접 대결하는 건가? / 나가오 카게토라 : 아무리 병량이 없더라도, 순순히 아즈치로 들여보내 주지는 않을 겁니다. 이번에는 군을 둘로 나누어, 아즈치로 침공하는 양동군과 성을 직접 노리는 본대로 가 보는 건 어떻겠습니까? / 병졸 노부 : 그러면 양동 쪽은 군식에게 맡기고 우리끼리 마왕을 처치할꼬? / 나가오 카게토라 : 아뇨, 마왕 노부나가에게는 궁금한 점이 있으니, 저도 본대에 끼고자 합니다. / 병졸 노부 : 으음, 그렇다면, 군을 지휘할 만한 인재가……, 히지카타와 나 정도인가? / 히지카타 토시조 : 좋다, 양동군은 내가 지휘하마. 대군 지휘 경험은 썩 많지 않다만, 양동이 목적이라면 별 문제는 없겠지. / 오다 킷포시 : 그러면, 나도 따라가마. 대전이라면 내가 경험이 더 풍부하지. / 히지카타 토시조 : 핫, 그 노부나가 공이 따라온다니 이긴 거나 다름없군. 오키타, 너는 선봉에 서라. 1번대를 맡기마. / 병졸 오키타 씨 : 제가 선봉이요? 괜찮긴 한데, 솔직히 오키타 씬, 지휘는 영 젬병이거든요. 여태까지 여러분께는 말씀을 안 드렸는데, 실은 암살 쪽에 능한 편인지라……. / 병졸 노부 : 아니, 아는데. / 병졸 오키타 씨 : 네!? / 이서문 : 나는 본대에 끼도록 할까. 거기 히토키리만큼은 아니어도, 무음 전투 쪽에 알맞은 편이지. / 모리 나가요시 : 오냐! 나도 본대다! 마왕 대감이라니 득점 무지 높아 보이잖냐! / 가로 마슈 : 그러면 마스터와 저, 카게토라 씨, 이서문 씨, 모리 군, 병졸 노부 씨가 본대, 히지카타 씨, 오키타 씨, 킷포시 씨께선 양동군을 지휘해 주세요. / 차차 : 차차는 성에서 기다리고 있을래! 이미 여러모로 지쳤거든─. / 오다 노부카츠 : 저도 그러겠습니다, 따라가서 누님을 방해라도 했다간 몹쓸 짓이죠. / 가로 마슈 : 사카모토 씨께선 어쩌실 건가요? / 사카모토 료마 : 나는 더 조사할 게 있으니, 마왕 쪽은 맡겨둘게. / 오료 씨 : 멍청이 이조도 찾아야 하고 말이다. 도대체 어딜 싸돌아 다니는 건지. / 좋아, 그럼 아즈치로!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5 ??? : ───깨달을 때믄 이미 다 늦은 기다!! / 가로 마슈 : !? 마스터!! / (붕) (태앵) / 이서문 : 흥……, 어새신이 할 법한 짓이로군. 내가 할 말은 아니다만. / ??? : 칫!? 뭐여 이 영감탱이, 무신 수로 내 기습을 예측한 거여? / 위, 위험했네…… / 가로 마슈 : 호, 혹시 이조 씨세요!? / ??? : 아앙, 니, 내 이름을 어케 알고 인노? 그려! 내가 마왕 노부나가 님의 제일 가는 가신, 『인간백정 IZO』 님이여! / 병졸 노부 : 으음, 이거 사정을 들을 것도 없이 그거 아니냐? 소위 세뇌란 거? / 모리 나가요시 : 이봐, 주상, 이 자식 쳐죽여도 되지? 좋아, 죽일란다, 당장 죽일란다. 새끼가, 내 주상한테 대들고서, 몸 성히 그칠 거란 생각은 접어둬라─! / 이서문 : 잠깐, 저런 상태라도 놈의 실력은 진짜다. 아무래도 마왕인 놈의 힘도 두른 모양이군, 섣불리 공격하지 마라. / 인간백정 IZO : 흥……, 일케 댄 거 하는 수 업제. 느그덜, 퍼뜩 나오그라! 여서 한꺼번에 처리하자! / 마왕군 무사 : 예! 이조 님, 지시를 부탁드립니다! / 가로 마슈 : 주위에 병사들을 매복시켜 뒀나 봐요. / 나가오 카게토라 : 포위되었는데……, 어쩌시겠습니까? / 이서문 : ……좋아. 거기 애송이, 나랑 함께 해라. 여기서 이 놈들을 막을 거다. 그 틈에 그대들은 마왕이란 자를 쳐라. / 모리 나가요시 : 누가 애송이야! 개소리 집어쳐! 나도 마왕을 잡고 공훈을 세루고 싶단 말이야─! / 인간백정 IZO : 핫, 웃기고 자빠져꾸마. 니깟 흐접이 내를 막을 수 있을 거 같나? / 모리 나가요시 : 좋아 해 주지! 이 자식은 여기서 죽이겠어! 주상, 먼저 가! 이 자식 목을 창에다 꿰어놓고 따라갈게! / 목은 가급적 봐 주라 / 나가오 카게토라 : 그러면 저희는 전투 한 번으로 적을 돌파하겠습니다! 갑시다, 마슈! / 가로 마슈 : 알겠습니다! 마슈 가로 키리에라이트, 돌파하겠습니다! / 인간백정 IZO : 고럴 수야 업제! 한 놈도 한 놓칠 기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6 나가오 카게토라 : 마왕 노부나가……세상을 어지럽히고, 중생을 고달프게 하는 소행, 나가오 카게토라가 비사문천을 대신하여 벌을 내리겠습니다! / 마왕 노부나가 : 하늘을 대신하시겠다…… 풍문으로는 들었는데, 과연 에치고의 군신. 들은 것 이상의 얼간이로구나. 의와 전쟁, 도리를 지키는 전쟁이라느니, 생전부터 일일이 거슬리게 하는 녀석이로고. 그토록 신불이 중하다면 얌전히 절에나 들어가서 염불이라도 외면 될 것을. / 나가오 카게토라 : 속세에는 지켜야 하는 의가 있습니다, 저는 그 의를 지키기 위해 싸우고 있습니다! / 마왕 노부나가 : 흥, 진심도 아닌 주제에 입만 살아 지껄이는구나. / 나가오 카게토라 : 뭣!? 그게 대체 무슨 뜻입니까! / 마왕 노부나가 : 흥……, 잘 들어라! 신불 따위는 내 세상에는 불필요하다! 나야말로 하늘! 나야말로 세상의 섭리! ───제육천마왕 파순 오다 노부나가다! / 나가오 카게토라 : 그 자만……당신은 그야말로 신불의 적이군요. / 마왕 노부나가 : ……그래서, 신불의 화신인 네가 심판하겠다는 게냐, 그거야말로 네가 말하는 자만이란 것 아니더냐? / 나가오 카게토라 : ……이미 문답무용. 저희는 피차 맞물릴 수 없는 자, 이제는 싸우는 것만 남았습니다! / 병졸 노부 : 뭐, 나니까 말이다. 말로 해서 알아먹는다면 고생도 안 했지. 음~, 딱 봐도 쪽수로 밀어붙이는 꼴인데, 비겁하다고는 하지 마라? / 마왕 노부나가 : 그건 내가 할 말이다……, 너희 따위가 떼로 덤벼봐야 내 발치에도 못 미친다. ───제육천마왕의 힘, 똑똑히 맛보거라! / 이제 결판을 내자! / (배틀) / 마왕 노부나가 : 후하하하하하하하! 설마 이 정도일 줄이야! 아니, 나가오 카게토라, 비사문천의 화신이라니 다소 겸손해 빠졌구나! 네게 깃든 건 비사문천 따위가 아니야, 그야말로 사람이면서도 사람에게는 있을 수 없는, 사람을 일탈한 것이지! / 나가오 카게토라 : ……여기까집니다, 마왕 노부나가. / 병졸 노부 : 하긴 요 녀석, 무시무시하게 강하지. 하아─, 요 녀석이 내 편이라 다행이구먼. / 마왕 노부나가…… / 마왕 노부나가 : 후하하하하하하하! 어디 나도 슬슬 실례할 때인가. 음! 칼데아의 (플레이어)여! 바로 지금 중생을 수탈하던 마왕이 죽어, 이 세상에 중생의 적이 사라지는 셈이다만, 과연 이 세상에 찾아오는 것이 극락정토겠느냐? / 무슨 말을 하고 싶은데? / 마왕 노부나가 : 뭘, 이 너머에서 너희가 볼 것이 과연 무엇일지. 조금 궁금해졌을 뿐이다. 그러면 잘들 있거라! 칼데아 가문이여. 후하하하하…! 하하하하하하하……!! / (마왕 노부나가 소멸) / 가로 마슈 : 마왕 노부나가 씨……, 소멸하셨습니다. / 나가오 카게토라 : 솔직히, 생각하던 것만큼 대단하지도 않았습니다만……, 그나저나 무슨 속뜻을 내포한 듯한 발언이었군요. / 병졸 노부? : 그렇구먼……마왕을 자처하는 나치고는 영, 파워가 부족해 보였는데. / 나가오 카게토라 : 어!? 노, 노부나가, 그 모습은……! / 가로 마슈 : 이, 이럴 수가……! / 병졸 노부? : 응? 왜들 그러느냐? 아니 근데, 너희 어째 쪼그라들지 않았느냐? / 노, 노부가 마왕 노부나가로!? / 병졸 노부? : 으음, 그러고 보니, 내가 어째 커진……, 으에엑─!? 가슴도 빵빵해졌잖아!? 어, 어쩔 수 없는 것인고? / 가로 마슈 : 어쩔 수 없지 않아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7 아케치 미츠히데 : 허둥대지 마라……이 땅에 흩어져 있던, 노부나가 님의 존재가 통합되었을 뿐이다. / 엥? / 마왕 노부 : 응? 밋치 아니더냐……, 엉, 너, 적 아니었느냐! 뭘 뻔뻔하게 여기 있는 게냐! / 나가오 카게토라 : 당신이 오다 가문의 아케치 미츠히데……. / 히지카타 토시조 : 킷포시가 사라지고 나니, 군을 물리고 항복해서 말이다. / 아케치 미츠히데 : 내가 모시는 분은 노부나가 님 뿐이시다. 그 노부나가 님께서 여기에 계시는 이상, 내가 이리로 오는 것도 당연한 이치지. / 오다 노부카츠 : ……어째, 건방진데요. 괜찮으십니까, 누님, 이런 놈을 여기 두셔도. 그런데 제 누님……, 좀 많이 아름답고도 멋지시지 않습니까? / 마왕 노부 : 노부카츠, 너는 닥치고 있거라…… 애초에 너도 처음에는 적대하지 않았더냐. 그래서, 밋치, 너 말이다, 무슨 선물이라도 지참해 왔을 테지? / 아케치 미츠히데 : 옙……, 노부나가 님, 지금부터 저희의 진정한 적이 누군지 알려드리고자 하옵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8 검은 거인 : 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 모리 나가요시 : 뭐야 이것들, 죽여도 다시 솟아나는데! / 마쿠즈 대승정 : 뭘, 놀랄 것 없다, 내 마쿠즈 대본존의 무한한 마력으로 얼마든지 생성할 수 있으니 말이다. / 사카모토 료마 : 으음, 이거 역시 패색이 짙은걸. 일단 물러나자. 상대를 하려 해도 이렇게 좁으면 불리해. / 오료 씨 : 얘네 무한히 솟아나는 게 꽤나 똥겜인데 이거. 토모에도 개빡돌 수준이다. / 일단 무슨 수를 생각해야겠어! / (전원 후퇴) / 마쿠즈 대승정 : ……소용 없는 짓을, 내 극락정토에 네놈들이 도망칠 곳은 어디에도 없거늘. / 검은 거인 : 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 모리 나가요시 : 뭐야 이거!? 바깥에도 온통 이것들만 있잖아! / 가로 마슈 : 설마 이 특이점 전역에 발생한 건가요? / 맥스웰 : 예, 저들은 제 보구에서 새어나오는, 마력의 일그러짐 같은 것. 이른바 연쇄적으로 발생하는, 세계의 치명적 에러라 부를 만한 것들이라 말입니다. / 나가오 카게토라 : 그야말로 말세로군요. 신불이 없는 대지란 바로 여기를 뜻하는 걸까요……. / 마쿠즈 대승정 : 그래서 말했지 않았느냐, 네놈들이 도망칠 곳은 없다. 그리고 똑똑히 보아라, 드디어 마쿠즈 대본존의 진정한 모습을 드러낼 때가 도래했다! / (피잉) / 마쿠즈 대본존 : 우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 가로 마슈 : 이건……, 더 강력한 마력반으이에요! 게다가 저 뒤에 난 구멍 같은 건 대체……? / 마쿠즈 대승정 : 이게 바로 마쿠즈 대본존의 진정한 모습이다! 무한한 심장을 그 몸에 깃들이고 온갖 소원을 ───실현되지 않은 채로 실현시키지. 이제 나를 막을 수 있는 자는 없다! 자, 저것들을 짓이겨 버려라! / 마쿠즈 대본존 : 우오오오오오오오오오……!! / 맥스웰 : 늦고 말았나요……. 저렇게 된 이상 멈추지 않을 겁니다. 저게 바로 무진장한 마력으로 온갖 사상을 덮어쓰며, 말 그대로 이 세계를 바꾸어 가는 만능의 악마, 『맥스웰의 악마』입니다. / 마쿠즈 대본존 : 우오오오오오오오오……!! / 모리 나가요시 : 그딴 건 안 물어봤어! / (휘익) (태앵) / 모리 나가요시 : 치잇! 내 인간무골로도 생채기조차 안 나나! / 나가오 카게토라 : …………. / 맥스웰 : 으음, 난감하군요, 제 계산 이상으로 강화……, 아니, 이미 노심이 단독으로 폭주를 개시했습니다. 이래서는 손 쓸 도리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9 나가오 카게토라 : 히메츠루(姫鶴)가 날며, 산새(山鳥)가 노닐니……, 골짜기(谷切り)를 베어, 다섯 호랑이 물럿거면(五虎退)……, / 가로 마슈 : 이건……!? 카게토라 씨 주변에 몇 자루 도검이……! / 나가오 카게토라 : 사이켄(祭剣)을 모셔, 칠성이 흐르나니……, 횃불(松明)을 비추는 것은, 비천(毘天)의 보창……, / 마쿠즈 대승정 : 뭐, 뭐냐 네 뒤에 보이는 그건……!? / 나가오 카게토라 : ……이런, 이게 보이시다니 썩어도 불문도라는 건가요. 이것이 바로 나를 수호하는 이형의 비천, 수많은 보검 보창을 손에 쥐고 불적(仏敵)을 멸하는 내 보구, ───『도팔비사문천(刀八毘沙門天)』이로다! / 모리 나가요시 : 야야, 뭐냐 저게……, 농담이지? 내 눈에도 보이는데. / 마쿠즈 대승정 : 마, 말도 안 돼……, 시, 신불이 이 세상에 나타날 리가 없단 말이다, ……그럴 리가 없어! / 나가오 카게토라 : 자 덤벼라, 마쿠즈 대본존, 비사문천이 상대하마! (배틀) 나가오 카게토라 : 달려라 호쇼츠키게! 도팔비사문천의 가호가 함께 하나니! ───『비천팔상 쿠루마카리의 진』!!! (챙챙챙챙챙) / 마쿠즈 대본존 : 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 나가오 카게토라 : ……어떠십니까!? / 모리 나가요시 : 대단하구만 군신! 저놈 사라져 가는데! / 사카모토 료마 : 오오, 문자 그대로 비사문천의 화신인걸. 역시 전국 최강이라 불린 우에스기 겐신 공이야. / 오료 씨 : 이거 오료 씨도 깜놀했다, 쟤 진짜 사람 맞냐? / 마쿠즈 대승정 : 맙소사!? 설마 정말로 비사문천이 깃들기라도 한 건가!? / 나가오 카게토라 : ……글쎄요, 과연 어떨런지요. 아무튼 이제 종막인가 봅니다. / 마쿠즈 대승정 : 그건 용납할 수 없다! 신불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아! 정말로 존재한다면 왜 그때 나타나지 않았단 말이냐……! 신불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단 말이다……! / (우웅) / 가로 마슈 : 저, 저건……, 성배의 빛!? / 마쿠즈 대승정 : 내게는 아직 이게 남았다! 자, 성배의 힘으로 부활하라! 마쿠즈 대본존이여! 내게 성배와 맥스웰의 악마가 있는 한 내 신은 몇 번이든 부활할 거다! / ??? : 아니, 그 이상 하게 두지는 않겠다. / 마쿠즈 대승정 : 누, 누구냐!? / 가로 마슈 : ……당신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0 오카다 이조 : 영감탱이랑 반응이 딴판 아이냐! / 히지카타 토시조 : 그런데, 이렇게 찔끔찔끔 잡아봤자, 그 녀석들을 도우러 가능 건 불가능할 거다. / 마왕 노부 : 아니, 잘들 버텨주었구나, 어떻게든 될 것 같다. / 오키타 소지 : 노부! 이 정신없을 때 어딜 싸돌아 다닌 거예요! / 마왕 노부 : 미안하구나, 지원군을 좀 데리고 오느라……. 자, 네 차례다! 곤로쿠! 돌격 시바타 앞에 길은 없으며! 돌격 시바타 뒤에 길이 생기나니! 오다 가에 오니 시바타가 있다더니 참으로 그렇구먼! / (쿵 쿵 쿵) / 오니 시바타 : 돌격하라아! 돌격하라아아아아아아아!! / 차차 : 아, 아버님!? 소멸하신 거 아니었어!? / 아케치 미츠히데 : 그렇습니다, 시바타 공께서는 여러분께 당하여 소멸하셨지요. 하오나 서번트라면 재소환도 가능한 법 아니겠습니까? / 히지카타 토시조 : 설마, 재소환했단 거냐? / 아케치 미츠히데 : 보통은 힘들겠지요. 하오나 저는 이래 봬도 캐스터 클래스 적성도 있으므로 이런 의식에는 능한 편입니다. 다소 무리를 했으나, 재소환을 위해 제 외법을 사용했습니다. 하물며 이번 전투는 저희 오다 가 가신들에게는 특별한 전투. 다양한 노부나가 님께서 집결된 마왕 노부나가 님의 소환인 이상 이에 응하지 않을 오다 가 가신은 없을 겁니다. 크크……, 이거라면 그 원숭이 놈도 영령의 좌에서 땅을 치고 후회하고 있을 테지요! / 아케치 미츠히데 : 크하하하하하! 꼴 좋구나 대머리 쥐새끼야! 이번에 네가 나설 자리는 없다! / 오니 시바타 : 노부나가 님! 불초 곤로쿠에게 맡겨 주십시오오오오! 돌격하라아아아아아아아!!! / (쿵) / 마왕 노부나가 : 좋았어, 지금부터 곤로쿠가 길을 열 테니, 우리는 이대로 마쿠즈의 본거지까지 가자꾸나! 내가 말하기도 그렇다만, 구태여 말하도록 하마. ───『적은 혼노지에 있도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1 나가오 카게토라 : 또 복원된다고요……!? / 마쿠즈 대본존 : 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 마왕 노부나가 : 과연, 이건 신불에 필적하는 괴물이로구나. 아니, 이러한 것을 신이라도 부르는 게 맞기나 할꼬. 그렇다면 수많은 이 몸이 여기 모인 이유는 이 놈을 치기 위함이었나. / 마쿠즈 대승정 : 중생의 적, 마왕 노부나가여! 내 마쿠즈 대본존의 힘 앞에 스러지거라! / 마왕 노부나가 : 중생의 적……? 잘 알고 있구나. 그렇다, 이 몸이 바로 신불중생의 적, 제육천마왕 파순, ……아니, 이제는 제육천도 미적지근하군, 삼천세계에 편재하는 내 무수한 가능성, 그 모든 것이 모여 변생을 이룬 진정한 마왕, ───삼천대천 대마왕, 오다 노부나가다! / (화르르르륵) / 마왕 노부나가 : 후하하하하하하! 이 몸이 혼노지를 태우는 쪽이 될 줄은 꿈에도 몰랐구나! / 마쿠즈 대승정 : 마, 맙소사!? 무수한 노부나가의 집합체라고!? 그런 건, 그야말로 무한한 마력이 없는 한은……! …………! / 네놈 짓이냐 캐스터!? / 맥스웰 : 예, 제가 마력공급을 해 드렸습니다. 아, 안심하시죠, 이건 제가 손수 부담한 겁니다. / 그게……, 캐스터의 보구!? / 맥스웰 : 예, 카게토라 씨 덕분에 제가 제어할 수 있는 영역이 약간이나마 돌아왔습니다. 다소 파손되어 있지만, 가동하는 데에는 문제 없습니다. 그리고 저런 불완전한 노심을 보면, 저는 도저히 못 참겠지 뭡니까. 제가 추구하는 것은 진정한 영구기관, 인류가 꿈에 그리는 『무한한 심장』 뿐. 그렇게 되었으니 노부나가 씨, 마력은 당분간 문제 없을 테니 마음껏 이용하십시오. / 마왕 노부나가 : 후하하하하하! 제법 하지 않느냐 캐스터. 자, 이 몸 앞에서 신이라 지껄인 이상, 각오는 되었겠지! 마쿠즈 대본존이여! / 마쿠즈 대승정 : 네……, 네 이놈! 네 이놈! 네 이노옴! / 마왕 노부나가 : 가자꾸나 (플레이어)! 이 싸움으로 모든 것을 멸하리라!! / 마쿠즈 대본존 : 오오오오오오오……, 오오오오오오……! / 마왕 노부나가 : 후하하하하하하! 요놈 아직도 안 사라지느냐! 이거 감탄스럽구먼, 신이라더니 아주 틀린 말은 아니겠구나! / 나가오 카게토라 : 아무리 그래도 아직도 소멸하지 않는다니, 아무리 이 카게토라라도 받아들일 수 없겠습니다! / 맥스웰 : 저 가슴에 붙은 성배가 쐐기로 작용하여, 이 공간에 고정되어 있을 겁니다. 저걸 소멸시키지 않는 한, 이 공간에서 퇴거시키기는 힘들겠습니다……. 이거 참─, 제가 봐도 되게 성가신 보구군요. / 모리 나가요시 : 성배란 거, 몇 번을 베어도 안 떨어지잖냐─! 뭘 어쩌란 거야! / 오키타 소지 : ……안 떨어진다면 소멸시키면 되는 거죠? / 사카모토 료마 : 오키타 군……! 그거구나……! / 오키타 소지 : 내 비검의 빛……, 받아 보아라! ───『무명 삼단 찌르기』!!! / (팍 팍 팍) (태앵) / 오키타 소지 : 내 비검이야말로 막을 도리 없는, 무명의 빛. / 가로 마슈 : 노심이……, 뻥 뚫렸어요……! / 맥스웰 : 이거 놀랍군요, 노심째로 소멸……, 아니 포화입니까? 물리학에 대한 도전장입니다, 그거. / 마쿠즈 대승정 : 마, 맙소사……, 내 성배가……, 마쿠즈 대본존이……, 사라진단 말인가……, 그때처럼……, 이 세상에는 신도 부처도 없는 것인가……. / 마왕 노부나가 : 아니, 신은 존재한다……. 네놈 앞에 선 요놈, (플레이어) 안에. / 마쿠즈 대승정 : 뭐……, 이런 계집이 신이라고……? / 마왕 노부나가 : 그게 아니다……, 신불이란 공경의 대상이기는 해도 의존할 대상이지는 않지. 사람의 가능성은 사람의 것, 모든 이들에게 깃든 가능성, 그게 바로 신이라 부르는 것일 게다……. / 마쿠즈 대승정 : 무슨……, 너는 신불을 파괴하는 신불중생의 적이 아니더냐!? 그래서는 마치, 네 쪽이 사람을 수호하는……, (대승정 소멸)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2 시온 : 아니 그게 전혀 안 좋은데요. 그 특이점, 공간영역이 폭주 중이에요. 이대로 두면 『상자 속』의 가상의사영자가 비대화하여 이쪽 세계와 쌍소멸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어요. 다시 말해 디 엔드, 엔드는 엔드인데 게임 오버. 방황의 바다는 몰라도, 칼데아 베이스는 쉽사리 날아갈 걸요. / 가로 마슈 : 그, 그럴 수가!? 이 특이점을 발생시키던 성배와 맥스웰의 악마가 소멸했을 텐데요? / 다 빈치 : 아니, 그 특이점, 엄밀히 따지면 발생요소가 그게 다가 아닌 모양이야. 우리가 관측해 본 결과, 서력 1582년, 이 해에 무슨 큰 이변이 일어났을 거야. / 그거, 혼노지의! / 마왕 노부나가 : ───그러한가. / 마왕 노부나가 : 이 특이점이 소멸하려면, 이 몸의 소멸이 필수……, 그런 뜻 아니더냐? / 가로 마슈 : 그……, 그럴 수가? / 히지카타 토시조 : 옳거니, 어디서 들어봤나 했더니 그런 거였나. / 오키타 소지 : 그럼, 이 마왕 노부가 소멸하지 않는 한 이 특이점은 이대로 폭주를……. / 마왕 노부나가 : 그렇게 되었으니 여기서 작별이구나. 어차피 이 몸은 이 특이점에 포개어진 노부나가라는 개념의 집합체다. 오래는 못 갈 거라 판단하고 있었지. / 잠깐만……, 그럼 칼데아 노부도? / 마왕 노부나가 : 뭘, 혼노지에서 죽은 이 몸이 여기서 사라지는 건 역사의 필연인 게다. 이대로 살아남았다가는, 뭐더라, 요즘 유행하는 그……, 그래, 이문대였는고? 그게 발생하지 않겠느냐. 아니, 이 경우에는 노분대인가, 후하하하하! / 오키타 소지 : 뭘 웃고 있어요, 당신은! 마스터를 다시는 못 만난다는 거잖아요! 그런데도 뭐죠, 그냥 죽어도 된다니, 갑자기 거물인 양 굴지 마요! 평소의 바보 노부마냥, 죽고 싶지 않아~! 이러고 발악해 보시라고요! 대체 뭐예요 진짜! ……뭐냐고요! / 마왕 노부나가 : …………. ……후하하하하하하하하! 이거 참, 미안하구나! 오키타, 네가 그런 소리를 할 줄은 몰랐는데 말이다. 아무래도 칼데아의 이 몸은 어지간히도 마음 편히 지냈나 보구나. / 오키타 소지 : 그러면……! / 마왕 노부나가 : 허나, 이 몸은 이미 칼데아의 이 몸이 아니다. ……자, 그만 가거라. / 오키타 소지 : …………. 히지카타 토시조 : 오냐, 그럼 간다 제육천마왕, 그 모습도 제법 괜찮군 그래. / 오키타 소지 : ……또 헛소리 하시긴, 그 노부잖아요? 뭐, 그래도 멋지기는 하네요. 이 노부도……. ……오다 노부나가, 언젠가 다시 다른 성배전쟁에서 죽고 죽여보죠. (히지카타, 오키타 퇴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3 오키타 소지 : 하아……. / 마슈 : 오키타 씨……, 노부나가 씨께서 사라지신 후로 기운이 없으신가 봐요. / 이러니 저러니 해도 친하게 지냈지 / 오키타 소지 : 예에~? 노부가 없어도 쓸쓸하지는 않거든요~? 아아─, 없어지니 참 개운한걸요, 오키타 씬요! 오키타 씨 절찬 대승리 페어도 개최중이고 말고요! 이제 수영복 없찐이니 뭐니 흉을 들을 일도 없어졌으니, 참 개운하단 말이죠! …………. ……참, 개운하다니까요. / 마슈 : 오키타 씨……. / (문 개폐음) / 마왕 노부 : 허어─, 역시 칼데아 비데는 끝내주는구먼. 전국시대도 나쁘진 않지만, 이거 하나는 현대가 최고로세. / 마슈 : 어? 노부나가 씨……!? / 오키타 소지 : ……왜, 왜 여기 있어요 당신!? 아니, 또 이 패턴이냐고요! / 마왕 노부 : 그게─, 나도 죽을 작정이었는데 말이다? 그렇게 폼 잡아놓고 불길에 몸을 내던지기도 했고. 헌데, 죽기 전에 우리 노부나가즈 전원이 생각을 좀 한 게다. / 마왕 노부나가 : 잘 생각해 보니 칼데아 쪽 나는 이 특이점에서 한정소환된 것도 아니지 않나? / 병졸 노부 : 이, 일리 있구먼……! 여기에 모인 수많은 우리 중에서도 나는 이 특이점과 무관하지……, 오히려 피해자 아니더냐!? 까만 전신 타이즈한테 습격당한 그런 거! 그러고 보니 적도, 시꺼맸구먼. / 오다 킷포시 : 요컨대 요 녀석만 떼어놓고 칼데아에 보내도 문제가 없단 건가! / 진퉁 노부나가 : 과연, 이를 알아채다니 역시 나로구나. 우하하하하하하! (우렁찬 웃음소리) / 카이저 노부나가 : 네놈은 갑자기 튀어나오지 좀 마라, 세계관이 꼬이지 않느냐! / 수영복 노부 : 잠깐, 그럼 수영복 나도 무관한 거 아니겠느냐? 온천에서 탕치하고 있다가 흡수된 나도! / 마왕 노부나가 : 아니, 너는 그 성배에 소환된 나이기에, 칼데아의 수영복 노부와는 무관할 게다. / 수영복 노부 : 에이─. / 빅 노부 : 노부노노노, 노부노부부! / 병졸 노부 : 아니, 네가 뭔 소릴 하는지도 모르겠고, 네가 나로 카운트되는 것도 난 납득이 안 된다만. / 마왕 노부나가 : 그러면 칼데아의 나여, 너만 이 특이점에서 퇴거하여, 그 자를 지켜보거라. / 병졸 노부 : ……그래도 되겠느냐? / 마왕 노부나가 : 뭘, 너를 보내두기만 하면, 너를 시발점으로 무슨 착오가 생겨 우리도 현계할 가능성이 생길 수 있으니 말이다. 그때가 찾아오면 우리 중 누가 진정한 노부나가인지 자웅을 가려보자꾸나! / 마왕 노부 : ……그렇게 돼서 말이다, 휙 돌아온 게다. / 오키타 소지 : 으엑─!? 키요스 회의도 아니고 노부나가 회의!? / 아니, 대체 그게 뭐예요! 구다구다 수준을 초월했는데요!? / 마왕 노부 : 아니, 나만 그런 게 아니다. 봐라, 에치고의 그……, / 나가오 카게토라 : 뭐……, 뭡니까 노부나가, 그 뒷간은!? 엉덩이에 물줄기가 쫙 날아오더니……, 혹여 요괴!? 요괴 물똥침이라도 있는 겁니까, 여기엔!? / 마슈 : 카게토라 씨까지……! / 나가오 카게토라 : 아아, (플레이어)와 마슈, 오래간만입니다. 그게, 정신이 드니 이 칼데아란 곳에 소환되는 바람에……, 혹여, 비사문천께 도움을 청하셨습니까? / 그러고 보니 어제 배가 아파서 비사문천한테 기도를 한 듯도…… / 나가오 카게토라 : 엥? 성의없네요! 계기가 무성의해요! 그거, 비사문천의 도움이 필요하긴 합니까!? / (문 개폐음) / 차차 : 크, 큰일이야! 식당에서 면상 무서운맨이……! 어, 백모님!? 살아 있었어? / 마왕 노부 : 여어, 차차, 곤로쿠 상대할 때는 신세를 졌구나. 그래서, 뒷내용은 뭐냐? / 차차 : 아, 맞아! 면상 무서운맨이 식당에서 날뛰고 있어! / 오키타 소지 : 히지카타 씨가요!? / 고르돌프 : 그, 그만해 이놈들아! 내 우아한 런치 타임이! 내 소중한 두툼 베이컨이! 폭신폭신 감자 샐러드가! / 모리 나가요시 : 뭐냐 새꺄! 꼴랑 단무지 하나 가지고 쪼잔맞게 궁시렁대지 마! / 히지카타 토시조 : 개소리 집어쳐! 이건 내 단무지란 말이다! / 모리 군까지!? / 모리 나가요시 : 여어! 주상, 무탈했냐! 오늘부터 또 주상네서 신세 좀 질게! 아니, 여기선 주상이 아니라 마스터였나? 뭐, 아무렴 어떠냐! 아무튼 이 새끼 쳐죽이고서 같이 밥이나 먹자! / 히지카타 토시조 : 잘도 지껄이는군……, 어디 할 수 있거든 해 보시지! / (공방) / 고르돌프 : 대체 이놈들 뭔가!? 설명하게 (플레이어)! / 모리 나가요시 : 뭐야 새꺄……, 내 주상한테 태도가 그게 뭐냐! 쳐죽인다, 새꺄! / 고르돌프 : 히익!? (플레이어)! 요 딱 봐도 위험해 보이는 놈 좀 말리게! 말려! 응? 제발 말려 주실래요!? / 마왕 노부 : 아─, 그러고 보니 카츠조한테 칼데아로 가라고 했구먼 내가. 뭐, 오니 무사시니까, 어쩔 수 없지! / 오키타 소지 : 그 가끔씩 귀여운 목소리 내는 것 좀 하지 마요! / 오다 노부카츠 : 아, 누님! 방금 그 목소리, 다시! 녹음할 테니 다시 부탁드립니다! / 마왕 노부 : 으에엑─!? 노부카츠, 너 되게 오래도 산다!? 공허한 영기 설정, 어따 팔아먹은 게냐! / 사카모토 료마 : 이거 참, 네 주변은 갈수록 시끌벅적해지는구나. / 오료 씨 : 맞아, 밥 먹을 때쯤은 조용히 못 있으면 이조처럼 된다. / 오카다 이조 : 무신 비윤지 의미를 몰것는디! / 이서문 : 즉 그런 뜻일 게다. / 오카다 이조 : 머라꼬, 이 영감탱이가! 뭣하면 여기서 그때 결판을 지어보까? (시끌벅적) / 마슈 : 다들…… 조금 시끄럽긴 해도, 다행이네요 선배. / 이번에도 구다구다했지 / 나가오 카게토라 : ……이게 칼데아입니까, 과연, 이렇다면 지루하지는 않겠군요. / 마왕 노부 : 그렇구먼, 지루할 일만큼은 없을 게다, 여기선. 그만큼, 세계의 위기니 뭐니 하는 골칫거리도 한가득하다만. 너는 여기여도 괜찮겠느냐? / 나가오 카게토라 : 오히려 바라던 바입니다. 그러한 세계의 위기에 맞서기 위해서, 비사문천의 화신인 제가 파견된 거 아니겠습니까? 아마도요! / 마왕 노부 : 흥, 그 비사문천을 아군으로 삼다니, 저 녀석도 제법 만만치 않은 인심 잡는 선수……, 아니 영령 잡는 선수로구먼. / 나가오 카게토라 : 예, 세계의 위기에 비사문천이 힘을 보탠다. ───그럴싸 해 보이지 않습니까? / 마왕 노부 : 나 원, 세계의 위기보다는 네가 더 무섭다. / 나가오 카게토라 : 아하하하하하하! 저도 압니다! / 마왕 노부 : 뭐 어때, 여봐라, (플레이어), 하여간 다 같이 점심이나 들자꾸나. 예끼! 거기 칼데아 가문 가로야! 멍하니 있지 말고, 어서 전원을 총괄하거라! / 마슈 : 네, 네! 가로 마슈 키리에라이트! 점심 총괄을 시작하겠습니다! (깜빡) / 마왕 노부나가 : 후하하하하! 유쾌통쾌, 칼데아란 이토록 유쾌한 곳이었는가! / (깜빡) / 환각인가? / 마왕 노부 : 왜 그러느냐 (플레이어)? 무슨 요사스러운 환각이라도 보았느냐……? 뭘, 어찌 되었건 나는 나다! 그러한 고로, 나는 이리 말할 게다. / 마왕 노부나가 : ───어쩔 수 없구먼, 이라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4 마슈 : 저녁 시간이 됐는데도 오키타 얼터 씨께서 안 돌아오신다고요? / 차차 : 늘 식사 시간 전까진 돌아오는 착한 애니까, 이건 아마, 납치당한 걸 거야! 어, 어떡하지? 신고? 교토소사대에 신고할까? / 노부 : 에에잇, 허둥대지 말거라. 어차피 어디서 군것질 삼아 오뎅이나 먹고 있을 게다. / 오키타 소지 : 큰일이에요! 그 상자가 재기동했대요! / 다 빈치 : 으음, 아무래도 미처 회수하지 못 한 성배와 미처 귀환하지 못 한 오키타 얼터 때문에 버그에 버그가 겹쳐 심각한 사태가 벌어진 모양이야. / 시온 : 일단 구출용 좌표는 세팅했으니 서둘러 회수해 주세요. 그러면 레이시프트 개시! 시간이 아까우니 팍팍 뛰어드세요! / 노부 : 아니아니, 설명이 무성의하잖느냐! 노부와아아아아아악!!? (밀치기) / 모리 나가요시 : 으하하하하하하! 뭔진 몰라도 또 날뛰고 올게 ! / (밀치기) / 나가오 카게토라 : 아하하하하하! 아─, 맛있어라, 한 잔 더 마실게요! / (밀치기) / 오키타 씨 : 벌써부터 만취했네요으아아아아아아아아!? / (밀치기) / 대마왕 오키타 얼터 : ……이 기척은, 칼데아 녀석들인가. ……성배에 이끌린, 온갖 얼터의 가능성이 모인 이 특이점. 쉬이 수정될 거라 생각지 마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5 「일본 제일의 로마 다이묘」 - 오사카 로마 제국 / ??? : 잘들 왔다! 내가 바로 일본 제일의 로마 다이묘, 네로이니라! / 로마 다이묘 네로 : 이 오사카 로마 제국을 다르시는 로마 다이묘이기도 하지! / 일본 제일의 로마 다이묘, 윽……, 두통이…… / 로마 다이묘 네로 : 으므! 슬슬 짐도 얼터 사업에 손을 댈까 하여 말이다. 우선 체험판 얼터란 게다. 색이 그대로인 건 예산 문제이니라, 넘어가거라! / 나가오 카게토라 : 얼터란 건 유행하는 스타일이었군요. 이거 우에스기 겐신 얼터도 있을 법하지 않습니까? 겐신으로 이름을 바꾸면 그럴싸 하지 않을까요? / 오키타 소지 아니죠, 카게토라 씨는 이미 얼터 같은 배색이거든요. / 로마 다이묘 네로 : 아·무·튼! 이 황금의 나라 지팡구란 곳의 금은보화를 모아 이 땅에 새로운 일본 로마 제국을 건국하겠느니라! 수염 덥수룩한 라이더한테 들었다, 뭐랬더라……, 그래, 동방 뭐시기란 책에, 이 나라는 황금이 산더미처럼 쌓였다는 기술이 있었다 하였지! / 가로 마슈 : 마르코 폴로의 동방견문록인가요? / 로마 다이묘 네로 : 그·거·다! 으므! 황금이 번쩍이는 동방의 나라 지팡구! 꿈이 넘치는 이야기 아니더냐! / 그거, 오류가 제법 많아요 폐하 / 로마 다이묘 네로 : 버엉─! 짐, 충격!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6 「전국 건맨 사무라이」 - 사이카 성 / 노부 : 흥흐흥~♪ 햐아~, 날씨 한 번 좋구먼. 무심코 아츠모리를 추고 싶어지는구나. 인간 세상~, 오십 년~♪ 하천의~♪ (큐트 보이스) / (타앙) / 노부 : 으억!? 갑자기 무어냐!? 저격? 저격당했놋부!? / 사이카 에미야 얼터 : ……내가 빗맞춘 건가. / 나가오 카게토라 : 어디서 보낸 자입니까! / 사이카 에미야 얼터 : ……의뢰를 받아, 오다 노부나가의 목숨을 받으러 왔다. / 노부 : 네 이놈……! 나를 저격하다니 혹여 절 놈들이냐? 아니면 마츠나가나 아시카가 등등 기타 세력……, 우와, 짚이는 게 워낙 많아서 나 되게 곤란한데! / 나가오 카게토라 : 저도 노부나가 포위망을 펼친 적이 있었고요. / 사이카 에미야 얼터 : 아무튼 여기서 처리하면 그게 그거지. 각오해라, 오다 노부나가. / 노부 : 에이잇, 쌍권총에 나이프를 달다니 혁신적 사이카슈 놈! 내 마왕 개틀링총으로 벌집을 만들어 주마!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7 「일일이 나라 구하는 이 가마쿠라 막부」 - 가마쿠라 / 미나모토노 요시츠네 : 어디, 오라버니께서도 안 계시니 일단 제가 일일이 나라 구하는 이(1192) 가마쿠라 막부를 재건했습니다만, 의외로 간단하더군요, 천재인지라. / 가로 마슈 : 그거 말인데요, 요즘 교과서에는 일일이 팔자 피는 날 오는(1185) 가마쿠라 막부라나 봐요. / 미나모토노 요시츠네 : 맙소사!? 어느새 7년이나 성립이 앞당겨지다니 역시 오라버니. 교만한 겐지도 오래는 못 간다 이겁니까. / 얼터 쪽은 어딨어? / 미나모토노 요시츠네 : 이런, 실례했군요. 잠시 기다려 주십시오. / (펄럭) / 미나모토노 요시츠네 : 톡톡톡……, 이러면 될런지요? / (두둥) / 미나모토노 요시츠네 얼터풍 : 그러면 이제, 겐지와 헤이시(平氏)의 존망을 걸고, 올 겐지 총진격, 파이널 겐페이 전쟁 2019를 개시하겠습니다! / 노부 : 헌데 나 헤이시인데, 다른 헤이시도 있더냐? / 나가오 카게토라 : 저도 헤이시인데, 당신 경력은 수상하지 않던가요? / 모리 나가요시 : 아, 우리 집, 세이와 겐지였지. 미안하구만, 대감, 난 저쪽에 붙을란다. 아, 주상을 배신하려는 건 아니야, 안심해. / 노부 : 설마 여기서 내 헤이시 속성이 화근이 될 줄이야……. / 모리 나가요시 : 조아쓰! 대감이 상대라면 나도 기합 좀 넣고 가 볼까! 얼터인지 뭔진 몰라도, 진심으로 가자고! / 모리 나가요시 : 으하하하하하하! 이게 모리 가문의 최종결전사양이시다! 각오하셔, 대감! / 미나모토노 요시츠네 얼터풍 : 음, 이거 제법 헤이안 시기를 떠올리게 하는 대충 성난 오니 무사 느낌이군요! 그러면 가겠습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8 「호조 오색비 브리튼 파이브」 - 오다와라 성 / 호조 가웨인 화이트 : 태앙의 무사, 호조 가웨인 화이트! / 호조 랜슬롯 퍼플 : 호수의 무사, 호조 랜슬롯 퍼플! / 호조 베디비어 그린 : 은완의 무사, 호, 호조 베디비어 그린! / 호조 트리스탄 레드 : 슬픔의 무사, 호조 트리스탄 레드……. / 호조 모드레드 레드 : 그리고 내가 바로 반역의 무사, 호조 모드레드 레드! 엉, 레드가 겹쳤잖아! / 호조 가웨인 화이트 : ───다섯이 모여, 우리가 바로, 『호조 오색비 브리튼 파이브』!! / (확확 퍼엉) / 가로 마슈 : 선배(영주님), 전국시대 호조 가문에는 저렇게 오색을 본뜬 부대가 존재했대요. / 레드가 겹친 것 같아 / 호조 모드레드 레드 : 그치? 너도 그래 보이지! 좋았어, 원탁회의로 담판을 짓자! / 호조 아르토리아 얼터 : 소란스럽구나, 호조 오색비 브리튼 파이브……, 호오……, 우에스기 가문에 칼데아 가문인가……. 내 성, 카멜롯 오다와라에 침공할 줄이야 목숨 아까운 줄 모르는 야만족 놈들, 각오하거라! / 나가오 카게토라 : 그건 제가 할 말입니다! 이 나가오 카게토라를 앞에 두고 말에서 내리지 않다니, 역시 호조는 용서할 수가 없군요! / 호조 아르토리아 얼터 : 아니, 이건 모종의 사정이 있어서 말이다. 나도 가끔은 말에서 내리고 싶다만……. / 나가오 카게토라 : 문답무용! 애초에 랜서인데 상시 승마라니 부럽……, 아니지, 치사합니다! / 카게토라 씨도 랜서인데 검을 여러 자루…… / 나가오 카게토라 : 아─아─! 안 들리는데요! 그러면 칸토 칸레이, 나가오 카게토라가 간다! 자 승부를 내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9 「가이 케모노 파크」 - 가이 케모노 파크 / 다케다 아탈란테 얼터 : 멈춰라! 이 너머의 가이 케모노 파크는 애니멀과 아이들 말고는 입장할 수 없다! / 마왕 노부 : 방심했군……, 작은 쪽 나였다면 속여서 어린이 요금으로 입장이 되었을 수도 있겠건만. 오던 길에 보인 휴게소에서 군것질하다 성장한 게 화근이 되었나……. / 으음, 글쎄 / 차차 : 백모님, 마왕인데 쪼잔맞아─! 그 점으로 따지면 차차는, 어딜 어떻게 봐도 큐트하고 섹시한 도요토미 칠드런이거든! / 나가오 카게토라 : 저는 이름만 보면 호랑이 같은데 안 되겠습니까? / 다케다 아탈란테 얼터 : 안 된다 안 돼! 이놈이고 저놈이고 피비린내 나는 전쟁 내음만 풍기지 않더냐! 여기는 아이들과 애니멀들이 부대끼는, 모든 아탈란테의 꿈이 모인 희망의 이상향. 파크의 평화는 내가 지키겠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0 「잔느인 데다 다테인 밉살스런 그 녀석」 - 쿠로카와 성 / 다테 잔느 얼터 : 크윽!? 봉인된 내 왼쪽 눈이 쑤시는군……! 떨어져! 내 숨겨진 힘이 폭주하여 전국시대를 칠흑의 어둠 속으로 떨구는 것도 결코 불가능하지 않아! / 새 동인지 소재예요? / 다테 잔느 얼터 : 거 시끄럽네! 마감 직전에 이딴 데에 소환된 나도 난처하단 말이야! 인쇄소도 더 이상은 못 기다린댔는데 이런 시기에 이상한 이벤트 시작하지 말라고! 그런데 독안룡이랬나? 좀 멋진걸. / 나가오 카게토라 : 아니, 그런 의미라면 에치고의 용도 제법 괜찮을걸요. / 다테 잔느 얼터 : 훗! 독안룡과 에치고의 용이라면 명백히 독안룡 쪽이 더 멋지잖아? 독안룡이자 삼도류라니 나도 참 멋쟁이라 힘든걸─. / 나가오 카게토라 : 참고로 저는 군신이자 에치고의 용이고 여덟 자루 도검류를 소지한 비사문천의 화신입니다. / 다테 잔느 얼터 : 속성이 아주 짬통 아니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1 「천하공인의 대얼터꾼」 - 나나오 성 / 오다 킷포시 : 네가 이 땅을 다스리는 얼터냐? / 마에다 쿠 훌린 얼터 : ……어엉, 너흰 뭐냐? / 오다 킷포시 : 나 말이냐? 나는 오와리의……, 아니, 지금은 칼데아의 오다 킷포시다! / 마에다 쿠 훌린 얼터 : …………. / 오다 킷포시 : 그나저나 꽤나 유별난 차림새로구나. 멋지기는 한데 꼬리까지 달리지 않았더냐. 젊은 시절의 마타자도 별나긴 했는데 그 이상인가? 헌데 그 갑옷은 어디서 산 게냐? 사카이? 오츠? / 비매품일걸요 / 마에다 쿠 훌린 얼터 : …………흥! / (부웅) (홱) / 오다 킷포시 : 어이쿠야! 이거 듣고 보니 강해 보이는 놈이로고. ……아니, 틀림없이 강하군! / 마에다 쿠 훌린 얼터 : ……그쯤 하고, 할 거냐 안 할 거냐? (파지직) / 오다 킷포시 : 와하하하하하! 고요한 듯하면서도 이만한 패기! 강자는 자신을 숨기지 않기에, 살아가기 힘든 법이지! / 마에다 쿠 훌린 얼터 : 흥, 그러는 너도 제법 할 것 같은데. 지루하던 참이니, 조금 상대해 주마. / 오다 킷포시 : 바라던 바다! 오와리의 바보를 만만히 보지 말거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2 대마왕 오키타 얼터 : ……왔나, 칼데아 일동. / 가로 마슈 : 차차 씨도 걱정하고 계시니 얼른 돌아가요, 오키타 얼터 씨. / 오키타 소지 : 맞아요, 저 얼터. 정말 손이 많이 가는 애라니까요……. / 대마왕 오키타 얼터 : ……그럴 수는 없다, 나는 여기서 움직일 수 없어서 말이지. / 마왕 노부나가 : 잠깐, 낌새가 이상하군……, 보아하니 너……, 오키타 얼터 본인이 아니로구나. / 대마왕 오키타 얼터 : ……흥, 역시 마왕 노부나가. 아니, 마왕 노부나가라면 내 정체를 간파하는 것도 필연인가. / 연옥검 : 그래, 내가 바로 억지력의 힘이 깃든 검, 연옥검! / (화아아악) / 분명 연옥검이라면, 노부의 힘이 깃들었나…… / 마왕 노부나가 : 과연, 네가 오키타 얼터를 조종한 게냐. / 나가오 카게토라 : 검이 주인을 조종하다니……, 더구나 이 힘은……! / 연옥검 : 내 목적을 방해하는 자는, 신이든 마든 가리지 않고 무궁의 틈새로 떨굴 따름! / (배틀) / (챙그랑) / 연옥검 : 젠장……! 여기까진가……! / 어? 낌새가…… / 오키타 얼터 : 으, 으음……. 이런, 잠들었나 보군. 음, 마스터 아닌가, 잘 잤나. ……무슨 일이지, 이런 데서? / 나가오 카게토라 : ……혹시, 그냥 자던 것뿐이었습니까? / 연옥검 : 칫……, 이게 뭔 일이람……. / 오키타 얼터 : 응? 연옥이 뭐 했나? / 연옥검한테 조종당하고 있던데 / 오키타 얼터 : 뭐라고……, 어떻게 된 거지, 연옥? / 연옥검 : 그게─, 꽤 곤히 자길래 말이야. 가끔은 편히 쉬게 해 줄까 했거든……. / 마왕 노부나가 : 그래서 구태여 특이점을 유지한 게냐? / 연옥검 : 거 시끄럽네, 얘는 이런 데가 아니면 편히 쉬지도 못 한다고. 그런 구조란 말이야. / 오키타 얼터 : 그런가, 연옥……, 나를 쉬게 하려고 일부러……. / 연옥검 : 뭐, 나도 피곤했고 말이지. / 좋은 검이구나 / 연옥검 : 흥, 그럼 난 이제 다물란다. 얘 잘 돌봐줘. (쿠우우웅) / 가로 마슈 : 이건……, 특이점의 붕괴일까요? / 연옥검 : 아, 맞다, 그러고 보니 너희가 미처 회수 못 한 성배 말인데, 그 위험한 놈의 잔해랑 꼭 붙어서 차근차근 성장했더라. 슬슬 내가 억누를 수도 없어져서 곤란하던 참이었어. / 위험한 놈이라면 설마…… / 검은 거인 : 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 오키타 소지 : 그런 건 빨리빨리 좀 말해요! / 마왕 노부나가 : 에이잇, 제법 커지지 않았더냐! 대충대충 자기진화, 자기재생하지 좀 하지 마라! / 오키타 얼터 : 연옥이 폐를 끼쳤나 보군……, 이 자리는 내가 해결할게. 너희는 먼저……, / 다 같이 돌아가자! / 오키타 얼터 : ……마스터. / 마왕 노부나가 : …………. / 나가오 카게토라 : 후후……, 그렇죠, 다 같이 돌아갑시다! / 마왕 노부나가 : 뭘, 그 맥스웰의 악마보다는 만만할 게야. 이 자리에는 비사문천의 화신과 제육천마왕, 억지의 수호자까지 갖춰져 있으니 말이다. / 나가오 카게토라 : 그렇군요, ……신과 마, 억지력인가요. 이거라면 세계도 구할 법 하겠군요. / 마왕 노부나가 : 아아, 그리고 아주 평범한 히토키리도 있지. / 오키타 소지 : 한마디 과하단 말이에요, 노부는! / 오키타 얼터 : 그런가……, 그렇군. 다 같이 돌아가자……, 칼데아로……! / (배틀) / 차차 : 헤에─, 그 후에 많이 힘들었구나. 차차도 참 케모노 파크에서 노느라 그것도 몰랐네. 아, 이거 기념품 아탈란떡. / 마왕 노부나가 : 진부한 기념품이나 팔기는……. 헌데, 모습이 안 보이나 했더니만 내가 입장 못 한 파크에서 즐거이 보내고 있었을 줄이야. / 차차 : 뭐, 오키타 짱도 무사하니 만사 오케이지! / 오키타 소지 : 특이점에서 미아가 되다니 좀 봐줬으면 하는데요, 저 얼터. / 오키타 얼터 : 그래도, 모두 마중나와 줘서 기뻤다. 흐뭇. / 연옥에다 GPS를 달까…… / 연옥검 : 야 하지 마, GPS 달린 마검이라니 폼이 안 살잖아. / 마왕 노부나가 : 나 원, 그나저나 정신 없게 만드는 상자로구먼. / 나가오 카게토라 : 그 작은 상자로 그만한 세계를 전개하다니, 참으로 무시무시한 상자로군요, 그건. / (후다닥) / 마슈 : 크, 큰일이에요! 이번엔 그 상자 안에 남겨진 모리 군이 온갖 버서커를 모은 특이점을 말이죠! / 마왕 노부나가 : 후하하하하하하! 그런 건 그만 충분하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3 칼데아 TV 스페셜 사라진 초고대문명의 수수께끼 / 제육천마왕 히미코 : 네 이년 이요! 내게 반역하여 야마타이국을 손에 넣으려는 게냐! / 용자 이요 : 쌀을 독점하는 사악한 여왕아. 마신 씨……, 아니지, 나 이요가 벌을 내려 주마! / 제육천마왕 히미코 : 크윽! 내 종녀로서 어여삐 보아 준 은혜를 잊다니……! 이렇게 된 이상 어쩔 수 없지, 내 업화에 불타 죽거라! / 용자 이요 : 내일 밥은 마신 씨……, 아니지, 으음……, 이요? 그렇지, 이요가 지키겠다! 지금 따끈따끈한 밥의 힘을 빌려서! / (번쩍) / 용자 이요 : 『필살! 마신 씨 빔!!』 / (퍼엉) / 제육천마왕 히미코 : 끄아아아아아아! 마신인지 이요인지 하나만 하거라! ……네 이년 이요, 허나 잊지는 마라. 나를 없애도 제2, 제3의 내가 나타나 이 나라를 기필코 멸망시키려 할 것임을! ……후, 그러면 내 18번(아츠모리), 가 보마. 이슬로 와서 이슬로 가나니……, 아니 잠깐, 이거 원숭이 놈 사세구 아니냐. 대본이 아주 개판이구나. 뭐 됐다, 잘 있거라……. / (대충 소멸) / 용자 이요 : ……끝났나. 자, 돌아가자……. ───저녁 시간이야. / 나레이션 마슈 : 이리하여 야마타이국의 용자 『이요』의 손으로 마왕 히미코의 폭정에서 풀려났습니다. 그 후에 이러니 저러니 해서 야마타이국은 역사의 이슬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 제작협력 칼데아 영상부 / 오키타 소지 : 엥!? 성의 없네!? 야마타이국은 그 후에 어떻게 됐어요? 후반부 급전개도 정도껏 해야죠! 연중 출하 티가 팍팍 나잖아요! / 놋부P : 뭘 어쩌겠느냐, 예산이 동났는데. / 오키타 소지 : 아니, 좀 어떻게 못 했어요? 이거 대하드라마 맞죠? / 놋부P : 허나 히미코가 마왕이고 이요가 용자인 등 제법 참신한 해석 아니더냐? 나도 참 라노벨 작가로 전생 가능하지 않느냐? 『나, 노부나가지만 라노벨 작가인 건』 그런 타이틀은 어떻겠느냐? / 차차 : 으음, 요즘 많이 보이는 설정 같아! . 그런데 이게 대체 뭐요? / 마슈 : 실은 노부나가 씨께서 TV방송을 만들고 싶다셔서요. 일본 역사를 다른 나라 서번트 분들께 알기 쉽게 설명하는 방송이라나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4 마슈 : 그런데 선배께 볼일이 있으신가요? / 오다 노부카츠 : 별 건 아닌데, 실은 방금 복도에서 이런 걸 주워서요. / 마슈 : 이, 이건……, 뭘까요? / ……하, 하니와? OR ……꼬, 꼬마노부? / 오키타 소지 : 또 꼬마노부 아종이에요? 이번엔 또 뭔 짓 저질렀어요, 놋부? 경우에 따라선 또 혼노지행일 줄 알아요. / 놋부 : 그건 이미 파이널 했잖느냐! 애당초 나랑 하니와는 아무 연결점도 없잖느냐! 탱크랑 UFO하고도 무관했다만! / 다 빈치 : 뭐야 뭐야, 무슨 소동이니? 아, 이거! 일본 과학잡지에서 본 적 있어. 하니와라는 고대 일본 흙인형이지? / 마슈 : 네, 저도 전에 읽은 책에서 본 적이 있어요. 일본 야요이 시대부터 고훈 시대에 걸쳐 활발히 만들어진 옹기였죠. / 나가오 카게토라 : 좀 못생기지 않았습니까? / 놋부 : 으억!? 갑자기 튀어나오지 마라! 너는 눈이 무섭단 말이다! / 나가오 카게토라 : 실례되는 얼간이군요. 이렇게 큐트한 에치고의 군신을 보고 무슨 말이 그러십니까. / 오키타 소지 : 그래서 이 하니와가 어쨌는데요? / 오다 노부카츠 : 혹여 누님께서 칼데아 지배를 위해 비밀리에 개발하던 하니와형 살육병기인가 싶어 전해 드리러 왔는데요. / 오키타 소지 : 역시 놋부 짓이잖아요. / 놋부 : 아니 나 모른대도! 헉, 음모, 이거 음모로구나! 혼노지의 변 진범이 실은 요 녀석이니 하는 그거지! 뭬야? 요즘은 원숭이 놈이나 타케치요라는 설도 있다고? 우하하하하하하! 나도 참 죽은 후에도 로망 120% 전국 다이묘로구나! 뒷간에서 골로 간 어디 군신하곤 격부터가 다르구먼! / 나가오 카게토라 : 호오오, 잘 안 들렸는데 아무래도 또 죽고 싶으신가 보군요. / 오다 노부카츠 : 과연 누님! 에치고의 군신인지 하는 촌뜨기 다이묘하곤 격이 다르십니다. 죽은 후에도 민초들을 매료하시는군요! 그런데 그 원숭이니 타케치요니 하는 놈들 가만 못 두겠으니 죽이러 가지 않겠습니까? 암요, 혐의가 있는 이상 죽이는 게 좋죠, 그 자식들! / 오키타 소지 : 응? 노부카츠 씨, 그 하니와 빛나지 않아요? / 다 빈치 : 헤에, 하니와가 빛도 나는구나. / 불길한 예감이, 아니, 구다구다한 예감이…… / ??? : ……20년, …………망……다. / 놋부 : 뭐냐? 웬 소리가 들리지 않았느냐? / 나가오 카게토라 : 어디서 난 소린지……, 흐음? / 마슈 : 하니와예요! 선배, 이 하니와가 말하고 있어요! / 다 빈치 : 빛나면서 말하는 흙인형이라니 놀라운걸. 그런데 뭐래? / 하니와 놋부 : 2020년, 시월, 야마타이국은…… / 놋부 : 응? 야마……. 뭐라고? / 하니와 놋부 : 2020년, 시월, 야마타이국은, ───멸망한다! / 뭐, 뭐라고─!? OR 야, 야마타이국? / 마슈 : 지, 진정하세요 선배. 아까 TV 방송으로도 보셨겠지만 야마타이국은 이미 멸망했어요. 엄밀히 따지면 그 이후의 기록이 없어서 역사의 그늘에 묻힌 거지만요……. / 오다 노부카츠 : 그런데 이거 빛이 세지지 않았나요? / (띵동띵동띵동) / 오키타 소지 : 아, 그러게요, 무지막지 빛나는데요. / 마슈 : 어, 저번에도 이런 일이 있지 않았나요? / 놋부 : 아─, 있었지. 아니 꽤 자주 있는 것 같다만. / 나가오 카게토라 : 엥? 이런 일이 자주 있습니까? / 놋부 : 음, 여기 칼데아에서는 드물게 자주 있지. 아, 노부카츠! 냅다 버리고 와라! / 마슈 : 빛이 점점 세져요……, 선배! / 하니와 놋부 : ……음은, ……에서. / 오키타 소지 : 네? 뭐라고요!? / 하니와 놋부 : ───이 다음은 야마타이국에서!! / 전원 : 하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 (휘이이이이잉)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5 히미코 : ……이요는? 이요는 어디에 있어. / 세리자와 카모 : 이요라고? 흥, 그런 건 처음부터 없었어. / 히미코 : 뭐라고……. / 세리자와 카모 : 아니, 이미 없다고 하는 게 맞나. / 마슈 : 이미……, 없다고요……? / 세리자와 카모 : 이요란 인간은 여기에 없어. 여기에는 빙의체를 묶어 두는 옥좌만 있을 뿐이야. / 히미코 : 빙의체……? 너 무슨 소리야? / 세리자와 카모 : 문자 그대로지. 이요라 불린 무녀는 이미 이 세상에 없어. 하지만 이요는 히미코……, 자네랑 달리 후계자를 찾아내지도 못 했지. / 이름 없는 거북이 : …………. / 세리자와 카모 : 이요가 죽고 이 나라는 절대적인 재정자를 잃었다 이거야. 하지만 야마타이국……, 이 나라 국민들 입장에선 그게 영 좋지 않았어. 여왕이 없으면 이 나라는 단합되지 않을 터…… 아니, 백성을 마음대로 지배할 수 없지……. 그리하여 만들어진 게 가짜 이요, 영원한 빙의체를 쓴 새로운 여왕이야. / 히미코 : 세상에……, 그런 일이……. / 세리자와 카모 : 써먹기 좋은 자리만은 남겨 뒀으니 말이야. 보게나, 이 신의 옥좌를. 빙의체를 묶어 두기 위해서만 존재하는 공허한 옥좌를. 히미코여, 네가 다스리던 나라는 이토록 일그러졌단 말이다. / 히미코 : 세상에…………. / 이름 없는 거북이 : …………. 저와 누님, 이요 님의 사후, 야마타이국을 유지하기 위해 가짜 여왕을 옹립했단 뜻이로군요. / 세리자와 카모 : 바로 그거야, 일부만을 위한 괴뢰국가로 전락한 거지. / 히미코 : 그런 짓을……, 난 사람들을 위해서 보이지 않는 목소리를 듣고 신탁을 전하면서, 모두 웃으며 지내는 나라를……. / 뭐 이런…… / 세리자와 카모 : ───그래서 내가 아작을 내 주려 해. / 히미코 : ……뭐라고. / 세리자와 카모 : 허어 참, 나도 야마타이국은 이름 정돈 들어 봤는데 이토록 썩어 빠진 나라일 줄은 몰랐거든. 즉 내가 여기에 소환된 건 하늘의 뜻, 이 나라를 없애고 새로운 나라를 세우란 뜻인 거지, 이건. (중략) 마슈 : 저 검은 안개는……, 아뇨, 무슨 형태가! / 히미코 : 이 느낌은……!? / 세리자와 카모 : 후하하하하하하하! 여왕 히미코, 자네는 알아보겠지! 이건 자네가 예전에 멸망시킨 불복하는 자들의 원념이거든! / 히미코 : 서, 설마 쿠나국의……!? / 세리자와 카모 : 그래, 나는 자네 손에 망한 쿠나국의 불복하는 자들에게 불려 이 땅에 소환되었지. 가짜 무녀가 다스리는 이 야마타이국을 멸망시키기 위해서! ───자 마무리를 시작하지! 이 여자를 산제물 삼아 모든 걸 박살내 보세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6 가짜 이요 : …………. / 오다 노부카츠 : 누, 누님……!! / 세리자와 카모 : 허 참, 이 여자한텐 꽤 애를 먹었지 뭔가. 불복하는 자들의 원념을 모을 빙의체로 소환했더니만, 도리어 내 힘을 빨아들이더니, 확산시켜서 저항하더군. / 마슈 : 그러면 노부나가 씨께선 그런 목적으로 그 하니와와 서번트 분들을……! / 세리자와 카모 : 원래는 자아가 진작 마모되어야 할 텐데 과연 오다 노부나가의 영기라 그런지, 설마 그런 방법으로 훼방을 놓을 줄이야. 이대로는 목적을 달성하지 못 해서 낭패에 빠져 있던 차에 자네들이 왔지. / 오키타 소지 : 그러면 저희는 결과적으로 당신들을 거들었단 건가요……! / 세리자와 카모 : 그런 셈이지. 하지만 그것도 다 끝났어, 자네들 덕분에 마가츠야미를 충분히 모으는 데 성공했지. 이제 이 여자를 산제물로 바쳐 더 많은 불복하는 자들을 땅 밑바닥에서 불러내는 것만 남았어. / 오다 노부카츠 : 개소리 마! 누님을 제물로 바치게 둘 것 같아! / 마슈 : 맞아요! 여기서 당신들을 저지하겠어요! / 세리자와 카모 : 응? 자네들 무슨 소린가? 이 여자를 제물로 바치는 건 내가 아니야. ───자네들 손으로 바치는 거지. / 가짜 이요 : ……나는 이요, 야마타이국의 여왕 『이요』다. 불복하는 자들이여, 내 힘 앞에 사라지거라. / 세리자와 카모 : 그렇게 된 거야. 이제 죽자 살자 싸워 보게나. 물론 저항해도 돼. 뭐, 얌전히 죽어도 곤란할 따름이지만, 그 경우에는 자네들이 죽은 후에 내 몸소 이 여자를 죽이도록 하지. 수고가 좀 더 들겠지만 그쯤은 흔쾌히 떠맡아 줌세. 하하하하하하! / 히지카타 토시조 : 세리자와……, 이게 네 방식이냐. 야마나미! 아니면 네가 바람을 넣은 거냐! / 야마나미 케이스케 : ……무슨 말을 해도 상관없어. 나를 죽였을 때처럼 말이야. / 오키타 소지 : 맙소사……! / 히미코 : 너, 처음부터 이러려고 우리를 여기까지……. / 세리자와 카모 : 내가 맨 먼저 그랬잖나, 『자네들은 늦었어』. 뭐, 처음부터 내몰려 있었지만. 우리는 이만 실례하지, 와하하하하하하하! (세리자와 퇴장) / 히지카타 토시조 : 거기 서라, 세리자와! 야마나미이! / 야마나미 케이스케 : …………. / 사이토 하지메 : 그럼 또 보자, 오키타. 또 못 볼 수도 있겠지만. / (야마나미, 사이토 퇴장) / 오키타 소지 : 야마나미 씨! 사이토 씨……! / 가짜 이요 : ……나는 이요, 야마타이국의 재해를 정화하는 여왕 『이요』. / 마슈 : 선배! 노부나가 씨께서 오세요! 어떡하죠!? / 히지카타 토시조 : 어쩌기는, 안 죽이면 우리가 죽어. 만만한 상대가 아니란 건 알고 있잖냐. / 오다 노부카츠 : 멈춰! 누님을 죽이게는 못 둬! 누, 누님! 괜찮습니다, 저 노부카츠가 지켜 드리겠습니다! / 가짜 이요 : 닥쳐라……! / (홱) / 오다 노부카츠 : 어!? / 오키타 소지 : 위험해요, 노부카츠 씨! / (채앵) / 가짜 이요 : 너 따위 인간이 나를 쉬이 건드리지 말거라……. / 오키타 소지 : 글렀어요! 마가츠야미에 완전히 잠식됐어요! / 오다 노부카츠 : 맙소사……, 이봐, 히미코! 네 힘으로 누님을 정화해 봐! / 히미코 : 저렇게 많은 마가츠야미에 사로잡힌 이상, 아무리 나라도…………. / 오다 노부카츠 : 왜! 너 대단한 여왕이라며!? 대단한 무녀라며! 어떻게 좀 해 봐! / 야마타이국 백성 : 여왕님의 힘으로 저희를, 저희를 구해 주소서……! 그 가증스러운 쿠나국의 불복하는 자들에게 천벌을……! / 히미코 : 그건……, 나는……! / 가짜 이요 : ……나는 야마타이국의 재해를 정화하는 여왕 『이요』다. / 아니……, 무슨 방법이…… / 마슈 : 마스터! 올 거예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7 가짜 이요 : 으……, 아아……! / 오다 노부나가 : 후우……, 나 원, 험한 꼴을 당했구먼. / 오키타 소지 : 놋부! 제정신으로 돌아왔군요!? / 아니, 상태가…… / 오다 노부카츠 : 누님……! 다, 다행입니다, 무사하시군요! / 오다 노부나가 : 물럿거라, 요 천치 놈아! 내게 다가오지 말거라! 너도 이것에 삼켜지고 싶느냐! / (우웅) / 오다 노부카츠 : 어……!? 누님……, 혹시 아직……!? / 오다 노부나가 : 흥, 네가 히미코더냐……, 얘기는 이요한테 들었다. / 히미코 : 이요한테!? 무슨 뜻이야? / 오다 노부나가 : 내가 이 땅에 소환되어 빙의체로서 신의 옥좌에 묶일 때, 이 옥좌에 희미하게 남아 있던 이요란 계집의 혼이 부탁하더구나. ……히미코가 돌아올 때까지 시간을 벌어 달라고. / 마슈 : 시간을……? / 오다 노부나가 : 그렇다, 나를 고작 빙의체로 써먹겠단 심보부터가 어처구니가 없으니, 사양하고 싶던 참이었지. 헌데, 세리자와라 했나? 고 놈의 힘……, 아마 성배의 힘일 터……, 그 힘에는 저항할 수가 없느라 묶이기 전에 발버둥을 좀 쳤지. 같이 소환된 너희를 하니와에 봉인하여 놈의 힘을 나눠 주고 각지로 날린 게야. / 오키타 소지 : 그러면 역시 그 하니와는 놋부의……. / 오다 노부나가 : 허나 그 또한 시간끌기에 불과하지. 놈들의 목적은 이미 달성되려 하고 있다. / 이름 없는 거북이 : ……그게 무엇입니까? / 오다 노부나가 : 그건……, 엉, 왜 거북이가 말을 하는 게냐. 뭐 됐다, 놈들은 이 땅에 잠든 옛 짐승과 불복하는 자들의 원념을 모아 옛 신들의 부활을 획책하고 있다. / 히미코 : 옛 신들……. / 오다 노부나가 : 엄밀히는 짝퉁이지, 그것들의 원념을 한 데 모야 틀에 채운 후, 이 나라를 파괴하려는 게다. / (쿠구구구궁) / 마슈 : 이, 이 진동은……!? / 오다 노부나가 : 시작되었군……, 『국가 창조』가 아닌 『국가 붕괴』가. 자, 나는 여기까지다, 무리를 너무 많이 했구먼. 뭐, 이요에게 부탁받은 시간은 벌었으니 되었지. 뒷일을 맡기마, 히미코란 자여……. / 히미코 : 이요가 부탁해서 이렇게까지 해 줬어……? / 오다 노부나가 : 신경 쓸 것 없다, 반쯤은 개인적인 앙갚음이야. 나를 산제물로 쓰겠다니 어이가 없지 않느냐, 그 신센구미인가 하는 놈들. 여봐라 오키타, 네 친구들인가 본데 제대로 끝을 보거라. / 오키타 소지 : 놋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8 세리자와 카모 : 아아, 깜빡 말을 안 했는데 이 친구들은 원래 야마타이국 백성이야. 여왕 히미코, 자네의 소중한 백성들이지. 질질 짜던 백성들을 마가츠야미에 담가 변질시킨 산송장 비슷한 존재야. 어떤가? 싸우기 한결 나아지지 않았나? (중략) 세리자와 카모 : 안타깝다고……? 그래, 참 안타깝긴 하지……. 우리 신센구미의 대사 제군, 분하지 않나, 원망스럽지 않나. 마가츠야미에 침식되어 살인을 강요당하더니 끝내는 자네들이 경건히 신봉하던 여왕마저 자네들 적이 되었어. 원통하겠군 그래, 아주 원통하겠어……. / 히미코 : 너, 무슨 소릴……. / 세리자와 카모 : 거 말이야, 동료를 거리낌 없이 죽이는 잔혹한 자네들에게 감사한 거지. ───좋은 산제물을 받았어. / 대사 : 으, 으아아아……, 으아아아아아아아!!! / 마슈 : 무, 무슨 짓을……! / 히미코 : 설마……, 저 사람들을 제물로……!? / 세리자와 카모 : 후하하하하하하하! 내 몸에 깃든 쿠나국의 비술! 이는 즉 사람의 원념을 힘으로 바꾸는 짐승의 주법! 비탄을 더욱, 망집을 더욱, 복수를 더욱 바라는 사람의 상념을 모으고 다루는 힘! / 마슈 : 세상에……, 그러면 그걸 위해서 저희랑 그 분들을 싸우게 하고 더한 원념을 쌓았단 건가요!? / 히지카타 토시조 : 역겹기 짝이 없군……. 야마나미, 이게 네가 선택한 국장이냐……. 이딴 게 네가 꿈꾼 신센구미냐! 대답해라, 야마나미이!! / 야마나미 케이스케 : 히지카타 군……, 나는……. / 세리자와 카모 : 후하하하하하하하하! 자, 이게 바로 자네들 덕분에 태어난 옛 불복하는 백성들의 나라, 쿠나국에 전해지는 괴물, ───『이누가미』야! 참으로 우스꽝스럽고 추악하니, 좋은 모습 아닌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9 히지카타 토시조 : 치잇……! / 오카다 이조 : 시부럴! 요딴 건 끝이 업잔나! / 마슈 : 마스터! 안 되겠어요, 저 검은 안개, 마가츠야미가 잇따라 솟아나요……! / 히미코 : 이런 어두운 상념의 소용돌이가 다……, 아까 그 사람들만이 아니야……, 도대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상념을 모은 거야……. / 세리자와 카모 : 그야 그렇지, 여왕 히미코가 없앤 쿠나국. 그 모든 불복하는 자들의 원념이 축적된 괴물이잖나. 뭐, 자업자득이지. 자, 그만 충분하지 않나, 이 나라에 여왕은 더 이상 필요치 않아. ───야마타이국은 소멸할 거거든. 후하하하하하하하하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0 ((세리자와 카모 : ……이보게, 이건 또 무슨 농담인가. 우스꽝스러운 건 좋은데 영문 모를 상황은 싫단 말이야. / 오다 노부카츠 : 마, 맙소사……, 네가 왜……. / 이름 없는 거북이 : 하하하……, 그게, 거북이이니 등딱지로 막을 수 있을까 했더니, 안 되나 봅니다. / 히미코 : ……동생 군! / 마슈 : 세상에……, 노부카츠 씨를 감싸다……! / 오다 노부카츠 : 왜 이래……, 하지 좀 마……, 왜 나 같은 걸 감싸……. / 이름 없는 거북이 : 글쎄요, 왜 이랬을까요……, 하지만 노부카츠 공, 목숨을 버린단 말씀은 하지 마십시오. 누님 분께선 그러라고 뒷일을 맡기신 게 아닙니다. / 히미코 : …………. / 오다 노부카츠 : 아니……, 아무것도 못 하는 내가……, 가능한 거라곤, 이 하찮은 목숨을 버려서라도 누님께, 누님께 보은하는 것밖에 없단 말이야……! 나한테는 그거 말곤……! / 이름 없는 거북이 : 하하하, 제가 말씀드렸잖습니까. 남매란 한쪽이 바치기만 하는 게 아닙니다. ───남매란 서로 돕는 법입니다. / 히미코 : 동생 군……. / 오다 노부카츠 : 남매, 나랑 누님이 서로 돕는다고……. / 이름 없는 거북이 : 그리고 저도 도와드리겠습니다, 노부카츠 공. 함께 위대한 누님을 두고 태어난 몸으로서, 함께 누님을 구해 드리고 싶어 한 몸으로서, 저의 이 작은 영기를 노부카츠 공, 당신에게 맡기겠습니다. / 히미코 : …………. / 이름 없는 거북이 : 누님……, 누님께선 야마타이국의 여왕 『히미코』. 제가 한 행동은 잘못되었을 수도 있겠으나, 그래도 역시 저는 그러길 잘했습니다. / 히미코 : 네……, 알고 있습니다. 저를 위해 그 이름……, 사람의 모습마저 버리고 평생토록 저를 도와 준 소중한 동생이여. / 이름 없는 동생 : ……자, 함께 가십시다, 노부카츠 공. 함께 누님을 돕는 몸으로서, 지금부터 저희 둘이 위대한 누님의 앞길을 터 놓읍시다……! (번쩍) / 오다 노부카츠 : …………. / 마슈 : 노부카츠 씨의 영기가……! / 저건 마치 놋부 같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1 세리자와 카모 : ……거 말 한 번 많군! 웃기지도 않는 촌극을 내 앞에서 벌이지 마! / (퍽) (스르륵) / 오다 노부카츠 : …………쿨럭, 쿨럭. / 세리자와 카모 : 뭐야? 멋지게 갈아입었나 싶더니만, 옷만 빼입은 거였냐? 힘이 강해진 것도 아니니 아까 그 애새끼랑 똑같잖아. / 오다 노부카츠 : 이봐, 너……, 아까부터 많이 소인배 같은 말투로 떠드는데, 그게 본성이야? / 세리자와 카모 : 뭐라고……? / 오다 노부카츠 : 그런 걸 말이야, 본색이 드러났다고 하거든. 네가 나라를 아작낸다고? 너 같은 소인배가 그런 게 가능할 리 없지. 나라를 없애고, 나라를 일구는 것……. 그게 가능한 건 내 누님 뿐이야. / 세리자와 카모 : ……합! / (퍽) / 세리자와 카모 : 짜증나게 하는구만, 애새끼 주제에. 그리고 그 누님이 없는 너는 그냥 애새끼지. 아무 쓸모짝에도 없는 찌꺼기 아니냐고! / 오다 노부카츠 : ……맞아, 나는 누님이 못 돼. ……무능한 동생이지. 하지만 그런 나라도 누님을 도와드릴 수는 있어. ───그걸 지금 깨달았어. / (화아아) / 히지카타 토시조 : ……이건? / 마슈 : 노부카츠 씨 주위에 불똥이……! / 오다 노부카츠 : 그래, 내가 바로 마왕의 앞길을 트는 자……, 자, 길을 비켜라! 제육천마왕 『오다 노부나가』가 갈 길이다! / ??? : 설마 네가 나를 황천에서 돌아오게 할 줄이야……. 아니, 너만의 힘은 아니로구나……, 다른 무슨……. 그렇군, 네가 그러한 힘을 깃들인 게냐……. / 오다 노부카츠 : ……자, 어전에 길이 트여 있사옵니다, 제 친애하는 마왕이시여. / 세리자와 카모 : 너는, 그 여자냐……, 마가츠야미에 잡아먹힌 네가 어떻게 살아난 거냐! / 마왕 노부나가 : 후하하하하하하하! 내 동생이야말로 나를 마왕으로 만든 자로다, 저 자가 바란다면 나는 마왕으로서 몇 번이든 되살아날 게야. 그게 바로 이 천하에서 내 동생이 지닌 ───유일한 힘! / 세리자와 카모 : 말 한 번 드럽게 기네, 등신 년이! 뭘 하든 간에 이 『이누가미』를 이길 순 없어! / 이누가미 : 우아아……! 워어어어어어어어어……!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 마왕 노부나가 : 호오……, 『신』이라 하였느냐. 내 앞에서 신이라고……? 과연, 옛 불복하는 신들의 잔재를 두른 것이냐. / 세리자와 카모 : 바로 그거야, 너 따위 쓰레기 서번트가 떼로 덤벼도 못 당해 낸다고, 병신아! / 마왕 노부나가 : 후하하하하하하하하! 우스운 소리 말거라! 사람이 일군 『신비』는 내 앞에서 모두 재로 돌아갈 운명이다! / (화아악) / 이누가미 : 워어……, 워어어어어어아아아……!? / 마슈 : 마스터! 『이누가미』가……, 괴로워하고 있어요! / 세리자와 카모 : 마, 말도 안 돼……, 넌 대체……! / 마왕 노부나가 : 내 동생이 말하지 아니했느냐……, 안 그러냐, 노부카츠. / 오다 노부카츠 : 그렇다, 여기 계시는 분이야말로 신불중생의 적이자 위대하신 내 누님, ───제육천마왕 『오다 노부나가』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2 디오스쿠로이 카스트로 : 여기서! 너희의 여행은 끝난다! / 디오스쿠로이 폴룩스 : 보시다시피 오라버니께서 의욕이 넘치시느라. 죄송해요, 마스터. / 디오스쿠로이 카스트로 : 사과할 필요 없어, 폴룩스! / 디오스쿠로이 폴룩스 : 그래도 오라버니. / 디오스쿠로이! / 디오스쿠로이 카스트로 : 친한 척 부르지 마라! / 디오스쿠로이 폴룩스 : 네, 마스터. / 디오르쿠로이 카스트로 : 폴룩스! / 쿠 훌린 얼터 : 광대는 이미 많다. 거기서 비켜라. / 메이브 : 와아오! 쿠짱 신랄해라! 좋아해! / 이아손 : 야, 너. / 디오스쿠로이 카스트로 : ……영령 따위가 신에게 할 소리가 아니로군. / 디오스쿠로이 폴룩스 : 참으세요 오라버니, 시대랑 지역 다 다른 분이시니…… / 이아손 : 야 너네. 여긴 내 얼굴 봐서 비켜 주지 않을래? 악 우시와카마 뭘 했는진 몰라도 그걸 도와 봤자 너네 득될 건 없을 거 아냐. / 디오스쿠로이 폴룩스 : 이아손. / 디오스쿠로이 카스트로 : 영웅 이아손. 네가 하는 말이라면 어느 정도까진 들어 주마. 하지만 이번만큼은 안 된다. 포기해라. / 이아손 : 뭐라고라!? / 디오스쿠로이 폴룩스 : 미안해요, 이아손. 오라버니가 완전히 의욕이 넘치시거든요. / 이아손 : 끄, 끄으으으응…… 생전 연줄이 안 먹힐 만한 조건을 제시받은 거냐!? / ??? : 그래 그래 바로 그렇지! 거기 쌍둥이신 중 한쪽은 완전히 포섭되었다! 우시와카마루인지 쿠로 판관 요시츠네인진 몰라도 비슷하게 생긴 자에게 부탁받아서 말이다! 여길 지나가는 마스터를 방해하면 요술망치로 소원을 이루어 준다더구나! / 우시와카마루 : 누굽니까! / 오다 노부나가 : 나다, 나! / 놋부! / 그 뒤에 있는 건 설마…… / 오다 노부카츠 : 아, 저예요. 누님 계시는 곳에 노부카츠도 있거든요! / 벤케이 : 호오, 동생 분까지. 그러면 이번에는 남매 영령이 길을 막는 건지요? / 키이치 호겐 : 뭐냐 뭐냐. 화목한 남매 영령 군단이 공격하는 건가. 대체 뭐지? 디오스쿠로이라 했으니 쌍둥이 별이겠지? 이에 더해 히노모토 같은 남매 영령 한 조. / 오다 노부나가 : 제육천마왕, 오다 노부나가다! / 오다 노부카츠 : 안녕하세요, 동생 노부카츠입니다. / 키이치 호겐 : 응? 오다? 나는 이래 봬도 꽤 오래 산 몸이라 많은 인간들을 본 편인데…… 오다 노부나가가 저렇던가? / 그러고 보니 깜빡하기 십상인데 놋부는 구다구다 시공 사람이라……그런가? / 이아손 : 뭐라고? / 키이치 호겐 : ??? 뭐 오다 노부나가(?)는 됐다 치고, 여긴 하늘 너머 구름 위지. ……. ……. …………모르겠군. 이 상황 대체 뭐지? / 이상하긴 하죠…… / 오다 노부나가 : 호오, 모르는 게냐? 전설의 음양사도 별 것 아니로구먼. / 키이치 호겐 : 끄으으으응. / 오다 노부나가 : 진상은 단순하다. 거, 디오스쿠로이는 원래 별의 신 아니더냐? 구름 위에 있어도 이상할 건 없지. 안 그렇느냐. / 벤케이 : 그렇긴 하지요. / 놋부는 구름 위랑 상관없지 않아? / 오다 노부나가 : 후후후! 나는 거, 제육천마왕 아니냐! 천의 마왕이지! 그렇다면 천공, 구름 위도 내 영역이라 치면 그만! 자 납득되었지~! / 우시와카마루 : 그렇군요~? / 제육천의 천이 그 뜻이 맞나? / 키이치 호겐 : 불도의 천이란 범어로는 데바. 천인이 기거하는 으뜸가는 하늘을 뜻하지. 제육천이라면 타화자재천, 욕계의 여섯 번째 천인데…… 구름 위 세상이냐고 물으면 뭐─, 아주 헛짚은 소린 아닌가? / 오다 노부나가 : 거 봐라─! / 키이치 호겐 : 천하고는 원체 연이 없어서 말이지. 내가 산의 그거 그거다 보니. / 오다 노부나가 : 흥이 올랐으니 겸사겸사 고백해 주마. 이번 소동에서 나는 무조건 고것 편을 들어야 한다. / 이아손 : 허─? / 우시와카마루 : 이유가 뭡니까? / 오다 노부나가 : 내가 일단은 헤이케 혈통이거든!(※놋부의 주장입니다) / 오다 노부카츠 : 아앗! 누님, 그건 좀 당당히 떠들 내용이…… / 오다 노부나가 : 뭐, 뭐래는 거냐! 나 헤이케거든! 헤이케 후예거등!(※놋부의 주장입니다) / 우시와카마루 : ??? : 왜 헤이케 소리가 나오는 겁니까? 저야 겐지라서 생전에 헤이케와 싸운 몸이긴 합니다만, 지금은 영령. 같은 마스터를 둔 몸으로서───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3 디오스쿠로이 폴룩스 : ……오라버니. / 디오스쿠로이 카스트로 : 칫, 좀 하는군! 하지만 여기까지다. 우리의 소원은 이미 이루어졌다! / 키이치 호겐 : 막 떠드는 소리는 아닌 것 같군. 무슨 뜻이지? / 디오스쿠로이 카스트로 : 요술망치. 동방의 원망기. 다른 것들은 몰라도 우리만큼 특수한 영기라면…… 그 효과가 바로 나타나지는 않지! 이 말은 즉! / 메이브 : 망치의 효과가 발휘되기 시작했다 이거지. 뭔데, 전투력 강화? 신이 바라는 것 치곤 많이…… / 디오스쿠로이 폴룩스 : 그게 말이죠, 어떻게 설명드려야 할지─── / 디오스쿠로이 카스트로 : 아니다! 내 소원은 과거로 회귀하는 것! 즉 내 존재를 되감는 건데, 사람이라면 젖먹이로 돌아갈 테지만! 나라면 신으로 돌아간다! / (화아아아) / 마슈 : 마력의 단위가 오르고 있어요! 신령급───영령의 틀을 벗어났어요! / 디오스쿠로이 카스트로 : 하하하하하하하하하 가자! 어중이떠중이들, 산산조각을 내 주마! / 디오스쿠로이 폴룩스 : 죄송해요 여러분, 오라버니께서…… / 오다 노부나가 : 내가 신비랑 같이 싸우는 게 좀 거시기하지만 뭐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지! 노부카츠, 우리도 좋은 모습 좀 보이자꾸나! / 오다 노부카츠 : 네, 누님! 저 남매에 밀리지 않는 남매애를 과시하죠! / 오다 노부나가 : 그런 건 됐고. / 디오스쿠로이 카스트로 : 가자! 폴룩스! / 디오스쿠로이 폴룩스 : 네, 네! 오라버니! / 키이치 호겐 : 아까보다 훨씬 강적이 됐군! 다들 가자! / 전투 태세! / 쿠 훌린 얼터 : 그래. / 우시와카마루 : 마구마구 춤추겠습니다, 주군! / (배틀) / 디오스쿠로이 카스트로 : 하하하하하하하하하! / 메이브 : 세네……!? / 키이치 호겐 : 허허어, 서양 신도 제법이군! 요술망치로 과거가 출력되어 힘이 늘었어! 저것들 여태 몇 번을 회귀한 거지? 이거 슬슬…… / 이아손 : 위험한 거 아니냐!? 근본의 근본에 도달해서 감당 안 되는 거 아냐!? / 키이치 호겐 : 흐음─── / 디오스쿠로이 카스트로 : 하하하하하하하! 봐라! 똑똑히 봐라! 우리의 궁극 회귀를! 지금 이 순간, 신의 근본을 마주하라! 이게 바로! 우리 쌍둥이 별의, 진정한……───! (화아아) (급발진) / 디오스쿠로이 카스트로 : 은하에 빛나는 인도의 쌍둥이 별이 되어, 작별이다! / (반짝) / 엥 / 우시와카마루 : 엥. / 이아손 : ……. / 벤케이 : ……. / 메이브 : ……. / 키이치 호겐 : ……. / 쿠 훌린 얼터 : ……별이 됐군. / (반짝) / 마슈 : 어? 어어? 마력반응이 없어요……이건……? / 오다 노부나가 : 보거라, 노부카츠. 아름다운……, 참 아름다운 승천이로구나. 나는 감동했다. 별을 본다는 게 뭔지 이해를 못 했는데, 그리스 신화란 이런 거였구나. 나는 납득했다. / 오다 노부카츠 : 네, 노부카츠도 감격했습니다……. 이게 그리스의 남매애…… 저도 질 수 없겠습니다! 누님! / 오다 노부나가 : 그런 건 진짜 됐대도. 흠. 그래서 말인데───칼데아 면면들이여. 항복하마! 요란한 불꽃놀이를 보았으니 나는 이미 대만족했다! / 오다 노부카츠 : 네 누님! / 이아손 : …………어, 어음. 그렇게 나오나─. / 디오스쿠로이…… 신이 되는 수준을 넘어 별로 돌아가다니…… / 키이치 호겐 : 아, 뭐, 어차피 즉석 소원성취에 불과하지! 요술망치를 되찾으면 된다! 소형 특이점과 함께 내가 싹 다 원상복귀시켜 주마. 그러니 안심해라! 껄껄, 껄껄! 아─, 깜짝 놀랐네. 별이 된다니…….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4 놋부 : ㅡ해서 내 머리가 사라진 건에 대해서. / 오키타 소지 : 켁ㅡ!? 뭔가 비유 같은 게 아니라 물리적으로 사라졌잖아요ㅡ!? / 차차 : 귀 없는 호이치가 아니라 목 없는 백모님ㅡ!! / 모리 나가요시 : 어이어이어이, 당주님 목을 따다니 큰 공이잖냐. 대관절 어느 가문의 누구냐고. 뭣하면 우리 가신으로 삼고 싶을 정도구만, 우하하하하하! / 오다 노부카츠 : 이, 이럴 수가…누님의 우아한 얼굴을 빼앗기다니… 대체 어디서 굴러먹던 자식이 그런 부러운 짓을!! / 일단 진정 좀 / 놋부 : 그래야지, 우선 차라도… 맞다, 못 마시지!? / 차차 : 음ㅡ, 끈적끈적한 리액션, 3점! / 놋부 : 그거 몇 점 만점이냐? / 오키타 소지 : 그건 됐고요. 아무튼, 어디서 떨어뜨린 거예요, 놋부의 목은. / 놋부 : 그게 나도 짐작가는 바가 없구만… 아니, 그런 안경 어딨더라…같은 느낌으로 간단하게 떨어질쏘냐 내 목! / 다 빈치 : 그래서 나한테 온 모양인데, 좀 바쁘니까 돌아가 줄래? / 놋부 : 대접이 박하다만! / 오키타 소지 : 누구라도 그렇게 생각할걸요. 오키타 씨도 그렇다고 생각해요. / 다 빈치 : 아니아니, 항상 구다구다 입자니 하는 걸 해석해 달라는 몸이 돼 보라구. 근데, 목. 진짜로 없네. 비유가 아니라. 헤센 부를까? / 시온 : 헤센 씨한테 지금의 노부나가 씨 상황을 보여줘도 어이없어하지(못 봄) 않을까요. 여기선 제가, 아틀라스의 이름을 걸고(재밌을 것 같으니) 보도록 하죠. 어디어디… 확실히 영기의 일부가 소실…아니, 위상이 어긋나서… 넘어져서 떨어진 거 아닐까요. 봐요, 안경처럼. / 놋부 : 안경 설은 이미 논파됐거든! 에에이, 기술자 톱 2가 모여놓고 적당히 하지 말란 말이다! 내 목을 찾아내면 그거야말로 일등 공훈 감 아니겠느냐? 오케하자마에서 한 공 세운 모리 신스케 보다도 큰 상이 굴러들어올 건데! / 오다 노부카츠 : 누님---------! 기뻐해 주세요!! 누님을 도운 지 몇 해인가, 이 노부카츠 놈이 누님의 목을 가지고 왔습니다요ㅡ! / 놋부 : 뭐시라!? 노부카츠 놈 주제에 잘 했다! 자자, 냉큼 넘겨라, 냉큼! / 오다 노부카츠 : 예엣! 그럼 여기에! 에잇ㅡ! / 놋부 : …… / 오키타 소지 : ……. / 모리 나가요시 : …….. / 오다 노부카츠 : (싱글벙글) / 놋부 : ……노부카츠. / 오다 노부카츠 : 예! 누님! / 놋부 : 이건 아니잖냐. / 오다 노부카츠 : 앗…. 죄, 죄송합니다. / 차차 : 진지빨고 혼노지!? / 다 빈치 : ㅡ자. 그런 고로, 발견했어. 놋부 헤드의 반응. 슬프지만 천재라서 말이야. 본래의 작업을 멈추자마자 이렇다니까. / 시온 : 놋부 헤드라는 호칭은 좀 그렇다고 생각하지만…아무래도 이 특이점에 반응이 있는 모양이네요. / 놋부 : 잘 했다! 과연 천재 다 빈치 쨩이구만! 여봐라! 어서 그 특이점에 들어가서 내 목을 회수해 오거라! / 모리 나가요시 : 좋아! 일등 공은 내 몫이다! 내가 당주님 목을 들고 올 테니까 말이야! / 차차 : 목적도 모르는 느낌 대단할지도! / 놋부 : 그래서, 내 목은 어디쯤에 있는 게냐? 역시 혼노지? / 시온 : 그게 그렇게 간단할 것 같지 않은데요… / 오키타 소지 : 뭔가 문제라도? / 다 빈치 : 칼데아가 관측한 바에 따르면, 이 특이점은 서력 1870년대, 일본 도쿄 부근. 흔히 말하는 메이지 유신이 있던 시절인 모양이야. / 오키타 소지 : 메이지 유신…전부 그립달지 그렇지만도 않달지. / 놋부 : 그러고 보니, 한 번 그 시대에 갔던 것 같기도 하고. / 오다 노부카츠 : 네! 누님과 제가 재회했던 기념할 만한 특이점이지요! / 다 빈치 : 그건 굳이 분류하자면 특수한 폐쇄공간이었잖니. / 시온 : 그래서, 실은 이 특이점 말인데요. 레이시프트가 가능한 영기에 몇 가지 조건이 걸려 있네요. / 마슈 : 조건…말인가요? / 다 빈치 : 어디-. 여기 있는 서번트들 중에서는, 히지카타 토시조, 오키타 소지, 사이토 하지메. 너희들은 레이시프트할 수 없나 봐. / 오키타 소지 : 에-!? 어찌된 영문이죠? / 히지카타 토시조 : …… / 사이토 하지메 : 어라라, 설마 신센구미는 사절이라는 건가? / 시온 : 그게 그렇지만도 않네요. 그 밖에는 이서문, 오키타 얼터, 그리고 마슈 씨도 포함이에요. / 마슈 : 저도 안 되나요… 도대체 무슨 조건이기에… / 오키타 얼터 : 마신 씨도 쇼크다… / 오키타 얼터 : 그럼 올해 파도의 억지력인 수영복인 내가 가야… / 시온 : 그것도 안 돼요. / 오키타 얼터 : 쿵-. 이다. / 연옥 : 일일이 갈아입지 말라고. / 이서문 : 흐음……하는 수 없지. / 시온 : 참고로 노부나가 씨는 일단 OK판정인 모양이네요. 뭘까요 이 이상한 규제? / 놋부 : 음ㅡ. 난 이 꼴이고, 역시 이번엔 못 나가겠구먼. / 캇츠 : 누님이 안 가신다면 제가 갈 이유도 없지요! / 오키타 소지 : 그러면, 이번엔 누가 마스터랑 같이 가시나요? / 차차 : 거기선 이 차차&나가요시 군의 전국 큐티&제노사이더한테 맡겨주시라! 근데 제노사이더는 무슨 뜻이더라? / 모리 나가요시 : 오! 특이점인지 하는 거의 목, 들고 와 주지. 기대하고 있으라고, 영주님! / 오키타 소지 : 저런 뜻이죠. / 놋부 : 음. 이 기대할 수 없는 포진. 이건 코마키 나가쿠테에서 지겠구만! 근데 그 갑옷은 왜 아직도 입고 있는 게냐? / 모리 나가요시 : 오. 다른 갑옷은 요전에 사냥에서 피범벅이 됐걸랑. 할 수 없이 꺼내왔지. / 시온 : 이 2기한텐 적성이 있네요. 일본 출신이면서 무언가의 조건이 있어야 하는 모양이에요. / 놋부 : 그러고 보니, 군신이나 야마타이 국의 그 놈은 어쨌느냐? / 마슈 : 그게, 어제부터 둘이서 조개를 잡으러 칼데아를 박차고 나가버리셔서… 아직도 안 돌아오셨어요. / 오키타 소지 : 군신이랑 여왕이 쌍으로 뭐 하는 짓이냐구요. / 놋부 : 근데 이 주변에서 조개가 나던가? 경치를 봐도 그런 분위기 아닌 것 같더만. 뭐, 그 놈들이라면 상관없으려나. 그건 그렇고 차차랑 카츠조뿐이라면 전혀 안심을 할 수 없잖느냐. 이런 멤버가 내 목을 발견할 거란 기대가 전혀 안 든단 말이다! 밋치도 못 찾았단 말이다! / 오키타 소지 : 그건 그냥 혼노지에서 불탔기 때문 아닌가요. / 놋부 : 역사적 로망 ZERO인 진지발언은 하지 말거라. 찾는 건 지금 내 목이거든! / 사카모토 료마 : 자자, 우리도 동행할게. / 오키타 소지 : 사카모토 씨! / 오료 씨 : 오료 씨도 있으니까 안심하고 기다려라. / 사카모토 료마 : 게다가 특이점이 그 메이지라는 듯하고, 나도 일단 보고 싶었거든. / 사이토 하지메 : 아아, 그러고 보니 댁은 메이지 시대를 못 봤다지. / 사카모토 료마 : 아쉽게도 말이야. 사이토 군의 경찰복. 나도 보고 싶었어. / 오료 씨 : ……미, 미안하다, 료마. / 사카모토 료마 : 아, 신경쓰지 마, 오료 씨. 그런 뜻으로 말한 게 아니야. / 오키타 소지 : 사이토 씨도 섬세함이 부족하네요. / 사이토 하지메 : 오키타 쨩한테 섬세함이란 말을 듣다니. 뭐, 미안해. 떠다니는 누님. / 오료 씨 : 흥, 메이지를 안다고 료마한테 뽐내다니 실실대는 인간 주제에 건방지다. / 히지카타 토시조 : 쓸데없는 짓이나 할 때냐. 아무튼 이번엔 이 놈들한테 맡기는 거지. / 다 빈치 : 그래. 이번 특이점 레이시프트에 관한 조건은 계속 조사할게. 좋아! 그럼 바로 레이시프트 스타ㅡ / ??? : 어이쿠 잠깐! 댁들 누구 중요한 놈 까먹은 거 아일랑가? / 다오카 : 그래, 이 스타일리시한 내를 말여! 응ㅡ? / 놋부 : …… / 오키타 소지 : ……그럼, 잘 부탁드려요. 사카모토 씨랑 차차 씨, 나가요시 군도. / 놋부 : 차차도 조심하거라. 카츠조, 제대로 옆에 붙어 있거라. / 다오카 : 우째서어어어어어!? 내를 무시했나! 바라, 이 스타일리시한 양장! 이번 일 같은 때를 대비해서, 일부러 샀단 말이여! / 사카모토 료마 : 진짜네. 양장도 어울려 이조 씨. / 다오카 : 글체? 그랗제? 니도 그 흰 수트 샀제? 그런 것보다 내가 훨씬 더 멋쟁이 같제? / 오료 씨 : 이조 주제에 건방지다. 도대체 그런 걸 어디서 가져왔냐. / 다오카 : 오우, 거시기, 요새 나온 옷가게라면 알랑가? 학 문양 있는. 그 흰 누님한테 부탁했제. 지금은 돈이 없어서, 외상이여. / 사카모토 료마 : 이조 씨, 칼데아에서도 여기저기 외상을 달아둔 모양인데… 얼른 갚는 게 좋을 거야. / 다오카 : 하! 몇 푼 되지도 않어. 신경쓰지 말어야. 나중에 도박해서 갚을텡게. 암튼, 내가 있응게 호위는 완벽해야. 뭣하면 료마는 빠져도 되고잉. / 이 영의를 낭비하는 느낌... / 다오카 : 무신 뜻이여!? / 다 빈치 : 자 자, 아무튼 벌써 준비도 끝났으니까 가라고, 가! 목적인 특이점이 뭐였더라… 그래그래! 좌표: 서력 1870년쯤 가을이지? 일본 도쿄… 어라? 좀 어긋났네. 뭐 괜찮겠지. 그쯤으로. / 놋부 : 지정이 엄청 대충이잖냐! / 시온 : 레이시프트, 스타트! / 마슈 : 선배, 조심하세요! / 구다구다하고 올게요! / 놋부 : 갔구만. 뭐, 사카모토 뭐시기도 있으니, 어떻게든 되겠지. 아마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5 란마루X : 여러분. 란마루를 배웅하러 모여 주셔서 정말로 감사하지 말입니다. / 오다 노부나가 : 뭐, 덕분에 내 목도 원래대로 돌아왔으니까. 그건 그렇고 란마루 놈, 정말로 내 목을 계속 지키고 있었구먼… 수고하는구나, 란마루…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6 놋부 : 그래서, 어디냐 여기는? 묘하게 운치가 있는 곳이잖냐 / 오키타 : 부활한 야마뭐시기인가... 아니에요? / [구다구다해져 와버렸다?] / 로빈치 : 일단 레이시프트는 잘 된 모양이네 그럼, 앞은 잘부탁해 / 놋부 : 매번 너무 던지잖아!! / 로빈치 : 나한테 말해도 곤란한걸 어쨋든 좌표적으로는 그곳이 SOS 발신원인것은 틀림없어 아, 곧 차마실 시간이니 실례해도 되겠지? / 놋부 : 안되겠구먼 이 천재, 절묘하게 의욕이 없어 / 얼터 : 망했다, 확실히 간식을 먹고 출발했어야 했다. 슬픔 / 놋부 : 에에잇! 내 금평당(별사탕같은 대충 먹는거인듯)이라도 쳐먹어라! 어이, 야마타이국 여왕! 이건 대체 어케된거냐!? 아무리봐도 이전에 왔던 야마타이국이 아니잖아! 왠지 모르게 현대에도 통할법한 유구한 운치가 있는데 / 히미코 : 미안, 나도 잘 몰라 / 놋부 : 네놈이 망했을터인 야마타이국으로부터 SOS가 계속 왔다갔다 한다니까 일부러 내가 나온거 잖느냐! / 오키타 : 네-네, 놋부는 매미 껍대기라도 보고있으세요 그래서 그 SOS인가는 아직 나오고 있나요? / 히미코 : 그게 조금 반응이 흐릿해서... 조금 더 기합넣어서 찾아볼테니 기다려봐 / 로빈치 : 뭔가 알게되면 다시 알려줄테니 일단 통신은 끊을게 언제나의 일이지만 아무래도 통신이 불안정해 / 마슈 : 선배 힘내세요! 멤버선정 제비뽑기에서 탈락한건 유감이지만 다음엔 당첨을 목표로 노력하겠습니다! 마슈 키리에라이트, 마슈 키리에라이트를 잘부탁드립니다! / 노부카츠 : 누님! 조심하십쇼! 얼굴빛나쁜 히토키리, 혹시나 할땐 누님의 방패가 되어라! 아니, 뭐가 안나와도 되어라! / 차차 : 오키타짱, 가지고온 도시락의 계란말이 달콤하니까 기대해도 좋아! / 놋부 : 마슈의 텐션 이상해지지 않았나? / 오키타 : 제비뽑기에서 제외된게 아쉬워 보였으니까요 / 놋부 : 하아... 하지만 내가 왜 이런 심부름꾼같은 일을 맡게된거냐 이래뵈도 정1위(관직)라고, 나, 사후지만 / 오키타 : 제비뽑기 결과라니 어쩔수없죠 그렇다고나 할까 멤버 선정이 제비뽑기라니.. 이걸로 괜찮나요, 칼데아 / 놋부 : 게다가 나와 네놈과 얼터 3기뿐이라니 칼데아의 리소스도 시덥찮구만 / 오키타 : 꽤나 이상한 특이점같아서 이거라도 힘내본것이라고 했으니 불평하지 말라구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7 아이 : ..아우우.. / 오키타 : 아이입니까..? 것보다 그 몸은... / 얼터 : 어이, 그만해라 제육뭐시기, 겁에 질려있지 않은가 괜찮다, 배라도 고프나? / 아이 : ...고프지만, 아닌걸 ...여길, 따라와 / 놋부 : 그니까 내 망토 당기지 말라고! / 오키타 : 잘보면 이 아이, 상처투성이가 아닙니까. 마스터, 여긴! / [가자!] / 오키타 : 네! 그럼 제가 아이를 짊어질테니 이쪽으로 / 아이 : ....아우우 / 오키타 : 에? 오.. 오키타상은 무섭지않아요 미부무라(신선조 주둔지)에서도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니깐요 / 얼터 : 내가 업지, 자, 여기다 / 아이 : ..우우으 ...! ...좋은 냄새 누나(언니) 좋아.. / 얼터 : 착하지, 이 아이는 마신상에게 맡겨라 / 오키타 : 그.. 그런, 내 얼터쪽이 나보다 아이에게 인기있다니...?! 칼이 길고 장발이어서인가요!? / 아이 : ....여기야, 빨리 / 오키타 : 조금 석연찮지만 어쨋든 갑시다 / 놋부 : 아-아, 내 망토, 구질구질해졌잖느냐.. / 얼터 : 달린다, 꼭 붙잡고 있어! / 아이 : ...응! / ??? : 사무직의 연속으로 몸이 둔해졌다고해도 칠칠치 못하네요! / 짐승머리의 남자 : 너는 이정도의 여자인것이다 이요. 나를 이길 도리가 있겠는가. 네 녀석은 히미코가 없는 야마타이국의 장식에 불과하다. / 이요 : 신경쓰이는걸 거침없이 말해주는건가요. 하지만. 그렇다해도 여기는 지나갈 수 없습니다! / 짐머남 : 여전히 어리석은 여자구나 / 이요 : 그 아이.. 잘 도망쳤으면 좋을텐데... 아니, 그것보다 지금은 내 걱정을 할때인가요 / 짐머남 : 멸망의 무녀여, 내가 이 손으로 인도해주마 / (총 탕탕) / 짐머남 : 큭!? 이건..! / 놋부 : 응? 쳐냇어? 나 아쳐때도 저격은 잘 못했으니까. 뭐 아무렇게나 때리면 맞겠지. 삼단쏘기는 그런것 아니겠느냐 그럼 화려하게 뿌려볼까! 이것이 마왕의 3단.... 우앗!? / 오키타 : 잠깐 기다려보세요, 저기서 습격당하고 있는게 당신의 동료인가요? / 아이 : 응... 부탁해! / 얼터 : 알겠다 내가 먼저가지 마스터, 이 아이를 부탁한다 / [맡겨줘] / 얼터 : 좋아.. 날아오른다! / 아이 : 슈사도.. 갈래...! / 오키타 : 엣!? 잠깐 기다리세요 내 얼터! / 얼터 : 이런, 더이상 멈출수 없다. / 오키타 : 마스터, 저아이가 내 얼터에 붙어서! 놋부, 우리도! / 놋부 : 에에잇, 애송이까지 붙어서 가버리면 적당히 쏘지 않으면 안되잖냐! 어쩔수없구만, 가자. 마스터! / 얼터 : 괜찮은가. 정체를 알수없는 녀석. 그리고 등뒤의 너 / 아이 : 굉장히 빨랐지만.. 괜찮은걸 / 얼터 : 응 용기있는건 좋은것이다 / 이요 : 당신은!? 기껏 도망쳤더니 왜 돌아온거에요?! / 아이 : 이요... 구하지 않으면... / 이요 : ...! 고마워요 그리고 거기 당신은 그떄의.. / 얼터 : 지나가던 마신상이다 너는 모르는 녀석이지만 구하러 왔다 / 개대갈 : 귀찮게 됬군 / 얼터 : ―간다! / 얼터 : 네놈의 검... 뭔가 이상한 기운이군 엄청 좋지않은 느낌이 든다. / 개대갈 : ...호오. 눈치가 빠르군 / 놋부 : 기다렸구나! 라니, 뭐냐 이 왕왕멍은? / 오키타 : 아니아니.. 왕왕멍이라뇨...... 확실히 왕왕멍이네요 / 개대갈 : 네녀석들.. 어이 너희들, 이놈들을 상대해줘라 나는 이요를 처리하겠다 / 수인 : 네! / 놋부 : 이요? 라고, 어디선가.. / 이요 : 제육천마왕, 그때는 대단히 신세를 졌습니다 / 놋부 : 그 목소리.. 아아 니녀석 그때의! 라고할까 본체가 있었구나 너 / 검은 수인무리들 : 그와아아아!! / 이요 : 자세한 이야기는 나중에, 지금은 그들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8 짐승머리남자 : 과연 강하군..., [마가츠카미]를 쳐죽인건 겉멋은 아니란 말인가 / 이요 : 하아 하아 / 아이 : 이요..., 괜찮아? / 짐머남 : ...조금 시간이 걸려버렸나 일단 물러난다 / 오키타 : 그렇게 간단히 놓칠 것 같습니까 짐머남 : 확실히 그렇겠군, 그럼 이렇게하마 / 짐머남 : 무너질것 같은곳에서 나온다고 하지 / 이요 : ....웃!? / 오키타 : 하게 두지 않겠습니다! / 짐머남 : 자신의 몸을 돌보지않고 동료를 지킨다. 역시 그것이 너희들의 강점이자 약점이다 / 놋부 : 오키타! 노리는건 이요가 아니다! / 수인 : 우와아아앗! / 아이 : 아앗...!? / 오키타 : 아이의 뒤, 복병이 아직 있었습니까! / 수인 : 부아아아앗! / (달려들었으나 쳐냄) / 얼터 : ....제때와서 다행이다. 괜찮은가 / 아이 : 오네쨩.... 손이...! / 얼터 : 응? 이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다. / 짐머남 : 이 정도의 복병은 이미 알고있었나, 역시 미래의 장수 시간이 다 됬다, 언젠가 다시 만나지 / (사라짐) / 놋부 : 수틀리면 집착하지않고 곧장 달아나는건가 그녀석, 꽤나 훌륭한 물러섬이 아닌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9 아이 : 이요...! / 이요 : 다치치 않아 다행이야. 저는 괜찮아요, 괜찮으니까... (쓰러짐) / 아이 : 이요, 괜찮아? 이요 / (놋부 망토 당기며) / 놋부 : 그러니까 당기지 말래도! 그렇다고는 해도 괜찮은 것 같지는 않구만 어디 쉴곳이라도.. / 얼터 : ........ / 놋부 : ....... 어이 얼터.... 뭘 먹는거냐 네놈 / 얼터 : 응? 싸우니까 배가 고파졌다 경단을 먹고있다. 무척 맛있다 이 경단. / 놋부 : 먹고있을때냐!! 아니, 것보다, 그건 어떻게 된거냐. 간식은 바나나뿐이라고 차차가 말했잖아 / 얼터 : 저기있는 자판기에서 팔고있어서 내 용돈으로 샀다. / 놋부 : 저기라니... 뭐냐 저게, 암자인가? / 오키타 : 암자라면.. 차노유인가 뭔가 그건가요? / [진짜다. 책에서 본적이있어] / 놋부 : 그래서, 왜 자판기가 여깄는거냐 모처럼 괜찮아 보이는 암자인데 이상하잖아 라고할까, 왜 이런곳에 암자라던가 하는게 있는거지 '특이점이니까 있지요'같은 분위기, 나, 어떨까 싶은데 말인데! 그렇다고는 하지만 부상자도 있겠다 딱 좋은것도 사실. 잠깐 쉴수 있으면 좋겠는데... 어이, 누구없느냐ㅡ? / 오키타 : 아무도 없는것 같은데 말이죠 / 놋부 : 그럼 어쩔수없구만, 멋대로 써보도록 할까 / (떨어짐) 뭐..뭐냐아아아아!!!??? / [놋부가 사라졌다?] / 얼터 : 큰일이다, 제육뭐시기가 사라졌다. / 오키타 : 이건 혹시 함정인가요? / 놋부 : 됐으니까 빨리 구하지 못하겠느냐! 우아앗, 무어냐이건, 흙탕물에 몸이 가라앉는다ㅡ!? / ??? : ...어느분인가 한다면, 노부나가공과는, 에니시때와는 다른 무엇인가입니까 / 놋부 : 뭐라고? 누군가 있는거냐? 에잇, 진흙때문에 보이지 않는다 어쨋든 빨리 끌어올리지 못할까! はようせい! / ??? : 이것참, 온통 진흙으로 칠해져버렸습니까 역시 노부나가공, 땅에 사람에 칠해진 모양도 실로 재미있는 모습입니다 / 오키타 : ...저의 얼터, 방심하지마세요 / 얼터 : 아아, 마스터와 이 꼬마는 맡겨라 / ??? : 그렇게 위험한 얼굴을 할 필요 없습니다 아무래도 부상자도 동행한 모습 여기는 저의 암자. 여러분, 한잔 하시는게 어떠신지 / 오키타 : 한잔입니까... 그래서. 당신은 어디의 누구입니까? / ??? : 이거야 말씀드리는게 늦어버렸습니다. 저는 사카이의 상인 ――센노리큐라고 합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0 쿠코치히코 : ...여전히 맛이없구나, 차라는것은 이런것을 마시지 않으면 몸을 유지할수 없는 땅이라니 좀 더 어떻게든 안되는건가 이건 / ??? : 맛은 어떻게 되도 좋아 확실한 결과만 있다면야. 싫으면 마시지 않아도 상관없다. 네놈도 이 땅의 진흙에 삼켜지고 싶다면 말이지만. / 쿠코치히코 : 어쩔수없는 것인가. 그렇다고는 해도 농담도 못하는 남자군. / ??? : 그것보다 경과는 어떻게 되고있지? / 쿠코치히코 : 방해가 생겼다 / ??? : 방해라고? / 쿠코치히코 : 그 칼데아다 / ??? : 네놈이 말했던 그 무리인가 뭐 좋아, 어느쪽이든 제대로 되지않은 영령은 이 땅에서 아무것도 할수없다 지금쯤은 꼼짝 못하고 진흙에 잠겨 있겠지 / 야마나미 : 그렇게 간단히 간다면 고생은 하지않겠죠 / ??? : 그것은 경험에서 오는 반성인가? / 야마나미 : 네, 예전에 저는 야마타이국에서 그들과 그곳에 계신 쿠코치히코님과 함께 싸웠습니다 / 쿠코치히코 : 핫, 우리와 함께라고? 그 입으로 할말인가 네놈은 충의없는 배신자일뿐. 아군인척 예전의 주군에게 뒤에서 베어드는 염치도 모르는자다. / 야마나미 : 뭐라도 말씀해주시지요 게다가 제 경력은 알고 계시겠지요? / ??? : 쓸데없는 말싸움 하지마라. 충의가 없다는등 역겨움은 나도 잘 알고있다. 너희들은 내말대로 움직이면 된다. 배신할수 있다면 배신해보는 것도 좋다.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고 있다면 말이지만. / 야마나미 : ....명심하겠습니다. / 쿠코치히코 : 그래서 어떻게 할것이냐 변명하는건 아니지만 칼데아는 편한 상대가 아니다 / ??? : 과연, 니가 겁낼 정도면 주의해서 나쁠것 없지. 빈틈없이 상대해 주도록 하마. 이 신야마타이국, 지부소보. ―― 이시다 미츠나리가 말이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1 리큐 : 노부나가공에 칼데아의 마스터님 두 분 뿐입니까? / 놋부 : 웃핫핫하! 고작 다인에 짐승의 신인가 왠지 마이너한 신의 상대따위, 이 몸 혼자서 충분하다! / 리큐 : 뭔가 생각이 있으신 것 같다만 이제와선 무엇을 해도 소용없는 일, 보십시요 / 조수 : ■■■■■■■....! / 리큐 : 이미 어둠의 굴에서 기어나와, 검은피를 뿌리고, 이 세상을 검은 세상으로 바꾸고 있습니다 / 놋부 : 그딴건, 해보지않으면 모르는 법이잖아 / 리큐 : 그럼 원하시는대로. / 놋부 : 흥, 여유있는 척하기는. 나중에 우는 얼굴해봐야 소용없다 후지마루, 처음부터 전력으로 간다 령주를 사용해, 나에게 태워지듯 기합을 넣어라 / [령주를 통해 명한다!][참고있을테니 해치워버려!] / 놋부 : 좋은 각오다, 그럼 간다! / 놋부 : 삼계신불회신으로 돌아가라―― 『파순변생 삼천대천천마왕』!!! / 리큐 : 이것은....! 과연, 부처님의 원수로 두려움을 샀던 노부나가공 제육천마왕이란건 결코 농담은 아니었군요 / 마왕놋부 : 우하하하하하! 모든 신비는 내 앞에 엎드려야하는법 그 위세를 잃을쏘냐! / 리큐 : 그렇군요, 확실히 어설픈 신비로는 노부나가공에게는 통하지지않는 모양 하지만, 그 신비는 어디까지나 인간에 의해 발견되고 회자된 것 뿐 오래된 미신, 맹신을 새로운 시대의 빛으로 없애버린 것이 노부나가공의 정사입니다만 원래부터 인간에 의해 모셔진 적 따위는 없는 단지 거기에 있는 『어둠』에 빛을 발한 적은 없습니다 하물며 시조의 짐승의 검은 피는 어둠의 구멍에서 하염없이 샘솟고 있지요 그에 비해 노부나가 공은 자신의 몸을 불태우고 지금도 무너져 버릴것 같은 자신의 목숨을 장작으로 태우는 그 보구,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지..? / 마왕놋부 : 웃핫핫하! 확실히 힘들구만 이거 무한 HP 회복이라던가, 어떻게 생각해도 쿠소게(똥겜)잖아! 하지만, 지금부터가 진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2 마슈 : 그 사이타마가 부활했다…… 라고요? / 다 빈치 : 그래, 그 유신도시였나? 확실히 소멸을 확인한 특이점이었을 텐데……. / 그 사이타마가……? MISO 포테이토, FUKAYA 파…… 유신 만쥬…… / 시온 : 과거 데이터와 좌표도 일치하고 있으니 틀림없습니다. 귀를 의심하는 것도 지당하지만 그건 단축(숏컷)하기로. 30분 동안 잔뜩 여러분 몫까지 제가 해 뒀으니까요. / 마슈 : 그,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그래서 조사를 하자는 이야기가 된 거군요. / 다 빈치 : 특이점을 내버려 둘 수는 없으니까. 그래서 조사에 갈 멤버를 선정했는데……. / 사카모토 료마 : 우리가 레이시프트할 수 없는 건 뭐가 원인일까? / 시온 : 네, 아무래도 지난번 이 특이점에 침입했던 서번트의 영기는 튕겨 나가는 모양이에요. 내부의 프로텍트네요. 조사 중이지만 바로 해결하지는 못할 것 같아서 지난번 멤버와는 다른 팀을 보낼까 합니다. / 오키타 소지 : 어― 뭔가요, 그게. 모처럼 오키타 씨 대승리할 예정이었는데. / 다 빈치 : 그런고로 동행할 수 있는 조건에 들어맞는 사이타마에 가 본 적 없는 서번트를 선정했어. 들어와 줄래? / 헥토르 : 네네, 시간이 남는 아저씨야~. 요새 운동 부족이니 늙다리 나름대로 열심히 해 볼게. / 코지로 : 하하, 헥토르 공은 너무 겸손하군. 귀공이 늙다리라면 소인은 마을 사람A 정도 되려나? 특이점 지역은 일본, 무사시노쿠니라고 들었다. 그 지역의 서번트가 한 기 정도는 있어야겠지. / 마슈 : 헥토르 씨에 코지로 씨인가요. / 오키타 소지 : 드문 조합이네요. / 사카모토 료마 : 응, 둘 다 마스터의 호위에는 안성맞춤이라고 생각해. / 오카다 이조 : 허― 사사키의 코지로라잉. 뭐, 호위 실력은 내 쪽이 위라고 생각한당께. / 오료 씨 : 너 같은 개허접 마이너 히토키리보다 사사키 어쩌고 쪽이 당연히 낫지. 간류지마라고, 그 간류지마, 오료 씨의 마음보다 넓은 세토 내해의 명소다. / 코지로 : 핫핫하, 그렇게 칭찬받으면 약간 진정이 안 되는구려. / 헥토르 : 그래서 동행하는 건 아저씨랑 코지로 나리뿐인가? / 오다 킷포시 : 오래 기다렸지! 그리고 나, 오다 킷포시다! / 마슈 : 어? 하지만 노부나가 씨는 지난번 사이타마에……. / 오다 킷포시 : 그게 나도 신기하긴 한데 말이지. 시끄러운 나랑 마왕인 나는 간 걸로 되어 있지만 나는 가지 않았다는 취급이거든, 이게. 뭐, 그 녀석들이랑 난 가까운 듯하면서 상당히 거리가 멀거든. / 오키타 소지 : 그, 그럴 수가, 말도 안 돼. 아뇨, 확실히 킷포시 씨는 놋부처럼 바보 같은 느낌이 안 들지도 않는데요. / 오다 킷포시 : 핫핫하! 바보 취급하는 건 알겠군, 히토키리. / 마슈 : 그럼 킷포시 씨를 더해 3명인가요. / 오다 킷포시 : 어이쿠, 미안하지만 내가 데려온 사람이 한 명 더 있다. 어이, 너, 인사 정도는 하지 그러냐. / 에미야 얼터 : 같은 조직의 서번트다. 인사할 필요는 없어. 브리핑이 끝나는 대로 일을 시작할 뿐이다. / 오키타 소지 : 에미야 얼터 씨인가요. 아니, 놋부가 아니라 킷포시 씨, 데려왔다니 아는 사이였나요? / 오다 킷포시 : 으하하하하하! 이 녀석이랑은 가끔 술을 마시는 사이지. 늘 이런 가신을 갖고 싶다고 생각했었지. / 에미야 얼터 : 미안하지만 상사는 갖지 않는 프리랜서다. 기업에서 근무할 생각은 없다. 하물며 노부나가 공의 밑이라니 무리난제의 안건이 뻔히 보인다. 블랙인 건 리큐 거사 정도만 있으면 충분해. / 오다 킷포시 : 물론 무리난제도 유능하다고 예상했기에 주는 것이지. 뭐, 그건 다음 기회로 할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3 오다 킷포시 : 으하하하하하하하! 길을 잃었다! 애초에 이런 반도우 변두리 깡촌, 난 전혀 모르겠다. 타케치요라도 있었으면. 뭐, 한숨 쉬고 생각할까, 마스터도 죽진 않았겠지. 아까 산 이걸로 배라도 채울까…… 우물우물……. 응! 맛나군! 난 이래 봬도 단것에는 사족을 못 쓰지! 뭐야뭐야, 쇼인 다이후쿠? 꽤나 마음에 들었다! 으하하하하하하하! 응? 왠지 마음속에 뭐라 하기 힘든 묘한 기분이 싹트는 느낌인데…… ―――뭐, 하는 수 없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4 요시다 총수 : 타카스기 중공이란 놈들의 상황은 어떤가요, 에미야 얼터 군. / 에미야 얼터 : 세력을 확대하고는 있지만 어차피 급조 조직이다. 겉보기엔 괜찮지만 여기저기 구멍투성이야. / 요시다 총수 : 그렇습니까. 어찌 됐든 그들은 아무것도 못 하겠죠. / 에미야 얼터 : ……겉보기엔 괜찮다, 라고 했잖아. 얕보면 큰코다칠 거다. / 요시다 총수 : 흠, 칼데아의 마술사 군은 만만치 않다라는 건가요. 충고, 감사합니다. / 기병대원 : 총수님, 보고할 것이 있습니다! / 요시다 총수 : 왜 그러나요, 혹시 타카스기 중공이 무슨 공격이라도 해 왔나요? / 기병대원 : 아, 아뇨, 공격해 온 것은 혼노지 물산이라고 자칭하는 신흥 기업입니다! / 요시다 총수 : 혼노지…… 물산? / 혼노지 물산 가신 : 영주님 계획대로 대인기이옵니다! / 오다 킷포시 : 왓핫핫하! 회사라는 것은 잘 모르겠다만 해 보니까 잘 풀렸군, 역시 나! 만쥬랑 다이후쿠로 질려 버렸다고 생각했기에 간장 듬뿍 센베이가 대박 났어. 이름하여…… 노부나가표 『그랴 센베이』! / 요시다 총수 : 오다 노부나가가 이끄는 신흥 기업인가요? 에미야 얼터 군, 혹시 자네가 말했던……. / 에미야 얼터 : …………. (※진심으로 어이없어 하는 중) / 요시다 총수 : 에미야 얼터 군? 몹시 초췌해 보이는데, 괜찮습니까? / 에미야 얼터 : ―――문제없다, 회복했어. 그래. 저것도 칼데아의 서번트다. 하지만 녀석들에게 합류하지 않고 멋대로 움직이고 있지. 예상 밖인가? 나도 예상 밖이야. / 요시다 총수 : 흠, 아마 제 다이후쿠 탓이겠죠. 저 다이후쿠의 심취 효과는 저보다 높은 카리스마 소유자에겐 효과가 안 좋아요. 효과가 이상해졌거나 폭주하고 있는 거겠죠. / 에미야 얼터 : 이상해졌다…… 그렇다면 어느 정도 위안이 되는군. 저게 본모습이라고는 생각하고 싶지 않으니. 폭주하고 있다면 당신의 적은 아니야. 나와 마찬가지로 당신에게 손댈 수는 없으니까. / 요시다 총수 : 자네를 강제로 사역하고 있는 것에 대해선 미안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에미야 얼터 : 성배로 강제로 따르게 해 놓고 묘한 남자군. / 요시다 총수 : 어쨌든 그 오다 노부나가 공이 나타나다니 저도 경악을 감출 수 없습니다. 이런 기회는 둘도 없을 테니 만나 보도록 하죠. / 에미야 얼터 : 앞선 공장 건도 그렇지만 톱이 일일이 스스로 나가는 건 바람직하지 않아. / 요시다 총수 : 이건 천성이라서 제 눈과 발로 확인하지 않으면 성에 안 차거든요. / 에미야 얼터 : 호위는? / 요시다 총수 : 아뇨, 이럴 때는 혼자가 제일입니다. / 에미야 얼터 : ………….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5 오다 킷포시 : 요시다 콘체른의 요시다 쇼인? / 요시다 쇼인 : 처음 뵙겠습니다, 혼노지 물산 수령, 오다 노부나가 공. / 오다 킷포시 : 그래, 난 노부나가가 아니라 킷포시다. 아니, 진정한 노부나가지만 시끄러운 거랑 커다란 거랑 헷갈리니까 그렇게 자칭하고 있지. / 요시다 쇼인 아뇨, 당신이 역사에서 유명한 노부나가 공인 것은 언뜻 봐도 압니다. 이렇게 불타는 듯한 눈은 처음 봤습니다. 그야말로 당신은 전국의 풍운아 그 자체다. / 오다 킷포시 : 역시 그렇게 생각하나? 그렇지, 일반적으로 오다 노부나가라고 하면 나 같은 놈이지. 시끄러운 거랑 커다란 거만 나대는 게 나도 좀 그렇다고 생각했거든. 그래서 뭐더라, 업무 제휴였나? 네 회사랑. / 요시다 쇼인 : 네, 제 회사의 다이후쿠와 귀사의 센베이, 단맛과 짠맛, 이것을 조합하면 가는 곳마다 적이 없다라는 말이 실현되겠죠. / 오다 킷포시 : 적이 없다라. 그래서 적이란 건 혹시 이 녀석? / 타카스기 신사쿠 : 설마 쇼인 선생님도 왔을 줄이야, 놀랐는걸. / 요시다 쇼인 : 자네인가…… 여전히 움직이는 것만큼은 빠른 모양이군요. / 오다 킷포시 : 혹시 아는 사이야? 선생님이란 건 제자인지 뭔지인가? / 타카스기 신사쿠 : 전 제자란 거려나. 뭐, 지금은 서로 적이라서. 그래서 어때? 타카스기 중공과 요시다 콘체른, 혼노지 물산은 어느 쪽과 손을 잡을 거지? 뭐, 대답은 듣지 않아도 알고 있지만. / 오다 킷포시 : 와하하하하하! 그대는 나를 상대로 참 무례하구나! 허나 그 똥배짱은 마음에 들었다. / 요시다 쇼인 : …………. / 타카스기 신사쿠 : 쇼인 선생님께는 미안하지만 그런고로, 내 쪽이 더 빨랐다는 거야. / 오다 킷포시 : 요시다 아무개랑 협력하지. / 타카스기 신사쿠 : 그렇고말고, 나랑 협력해서 이 사이타마를…… 아니, 뭐라고?! / 오다 킷포시 : 아니, 그러니까 그 요시다 아무개랑 협력하겠다고 했잖나. / 타카스기 신사쿠 : 뭐? 무슨 소리 하는 거야, 너? 애초에 넌 칼데아의 마술사 군 쪽 서번트잖아? 그럼 나랑 협력해서 악의 비밀결사와 싸우는 게 도리잖아! / 오다 킷포시 : 어? 그쪽은 악의 비밀결사인 건가? / 요시다 총수 : 견해에 따라서는 그렇다고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군요. 하지만 그것은 저쪽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 타카스기 신사쿠 : 혹시 다이후쿠 탓인가? 그럼 쇼인 선생님의 의도대로다. 그거엔 세뇌 효과가 있어서…… / 오다 킷포시 : 아니, 별로 그런 건 상관없다. 다만……. / 타카스기 신사쿠 : 다만, 뭐가 문제지? / 오다 킷포시 : 너랑 협력하는 건 / 오다 킷포시 : ―――재미가 없을 것 같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6 헥토르 : 어이쿠, 화려하게 시작했네. / 코지로 : 바다도 없는 사이타마 땅에서 강철 거인과 흑선이 싸우다니. 이야, 이게 바로 괴상망측, 기구하기 짝이 없구려! / 이즈모노 오쿠니 : 흑선이란 건 그거 말이신지요? / 이즈모노 오쿠니 : 분명 도쿠가와 막부가 끝날 무렵 서양에서 온 철선인지 뭔지. / 코지로 : 도쿠가와의 세상을 끝낸 흑선인가. 하지만 어디까지나 겨우 서양 배 한 척. 그 기신이라는 것이 호락호락 질 것 같지는 않네만. / 오다 킷포시 : ……아니, 질 거다, 그 녀석은. / 이즈모노 오쿠니 : 그건 무슨……. / 헥토르 : ……저런 소리 아닐까. / 타카스기 신사쿠 : 뭐야, 이건……? ……아무리 그래도 상처 하나 입지 않다니 그건 좀 아니잖아. 진다고 해도 좀 더 그런 게, 있잖아. / 요시다 총수 : 당연합니다, 그런 빈껍데기 강철 거인에게, 그리고 꿈도 없는 자네에게 질 리가 없지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7 타카스기 신사쿠 : 선생님, 마지막에 하나만 더 알려 주세요. 선생님은 이런 걸 끌고 와서 뭘 하려는 겁니까? 선생님의 꿈이란 건 대체 뭡니까? / 요시다 총수 : 자네는 알고 있겠지. / 요시다 총수 : 내 꿈은 줄곧 변함없다, 이 좁은 세계를 빠져나가 바깥세상으로 간다. 그게 내 꿈이다. / 타카스기 신사쿠 : 바깥세상…… 혹시 그때의……. / 요시다 총수 : ……변함없군요, 자네는. 그래, 아무것도 변하지 않았어. 쇼카손주쿠의 문을 두드린 그날로부터. / 타카스기 신사쿠 : …………! …………. 시원찮은 학생이라 죄송하게 됐습니다. 자, 얼른 끝내 주세요. / 요시다 총수 : 그럼 여기서 『혼자』 죽도록 하세요. 읏! / 에미야 얼터 : ……느긋하게 이야기하고 있으니까 그렇지, 왔다. / 오다 킷포시 : 아차― 안 그래도 난 저격 개형편없는데 네가 있으면 역시 탄환은 안 통하나. / 에미야 얼터 : 너랑은 손을 잡았을 텐데 제휴 이야기는 어떻게 된 거지? / 오다 킷포시 : 아니, 제휴 조건은 분명 타카스기 중공을 무너트릴 때까지였잖나? 지금 막 무너졌잖아, 거기서. / 타카스기 신사쿠 : …………. / 오다 킷포시 : 그나저나 타카스기였나? 아무리 그래도 좀 더 버틸 거라고 생각했는데 너무 개허접이잖아. 모처럼 너희가 다퉈서 어느 한 쪽이 무너졌을 때 공격할 궁리를 하고 있었는데 말이다. / 타카스기 씨, 도우러 왔습니다! / 타카스기 신사쿠 : ……뭐라고? / 그런 생각을 하고 있었어? / 오다 킷포시 : 꽤 좋은 생각 같았는데 말이지. / 타카스기 신사쿠 : 너희는 해고라고 말했을 텐데. 이제 우리 사원도 뭣도 아니야. 알겠으면 어서 도망쳐라, 이 쿠로후네는 너희도 어쩔 도리가 없어. / 헥토르 : 네네, 그렇게 말할 줄 알았어. 미안하지만 억지로 데리고 돌아갈게. / 타카스기 신사쿠 : 어이, 관둬, 나한테 이제 신경 끄란 말이다! / 헥토르 : 킷포시, 최후미는 맡긴다. 괜찮지? / 에미야 얼터 : 놓치지 않겠다! ……성가신 검이군. 신념이 없는 주제에 누구보다 신념을 지니고 있어. 쇼인은 꿈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했었지. 네놈의 검은 그것과는 다른 지점에 있는 모양이군. / 코지로 : 아니, 꿈은 있다마다. 머나먼 날에 엿본 귀인의 검. 그 한칼에 계속 동경한 말로가 이 비검이기에. 꿈을 버린, 꿈을 내던진 자에게는 알 수 없는 일일세. 마스터, 이 남자의 상대는 내가 하지. 상관 말고 진짜 적을 쓰러트리러 가시게나. / 오다 킷포시 : 그래, 그럼 화려하게 한 방 먹이도록 할까. / 오다 킷포시 : 그런데 요시다 아무개, 그 쿠로후네라는 것에 신성 같은 건 안 붙어 있나? / 요시다 총수 : 신을 사칭할 정도로 전 자만심이 강하진 않습니다. / 오다 킷포시 : 뭐야, 그럼 내 보구로는 조금 힘든가, / 요시다 총수 : 하지만 그걸로 포기하실 분도 아니지요. / 오다 킷포시 : 조금 얼굴을 마주한 것뿐인데 잘도 아는군. 그래, 그럼 힘으로 쳐 부수면 그만이지! ―――『삼천세계(삼단철포)』!!!! / 요시다 쇼인 : 으읏! 이건……! 맞서 싸워라, 쿠로후네!! / 오다 킷포시 : 와하하하하하! 고작 철선 한 척, 대수롭지 않지! 나는 전국의 풍운아, 오다 킷포시다!!! (전투) / 오다 킷포시 : 대수로웠군. 저게 뭐야, 장갑이 너무 두껍잖아. 탄환도 마력도 못 버텨. / 헥토르 : 그래도 빈틈없이 군대를 퇴각시키는 걸 보면 역시나군. 현지에서 대장하던 사람다운걸. / 오다 킷포시 : 이기지 못할 싸움은 안 하는 주의라서 말이다. 게다가 네 지휘도 훌륭했지, 내 가신으로 오는 건 어때? / 헥토르 : 고맙지만 지금은 그, 보잘것없는 회사원이라서 말이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8 록부 : 아니, 하지만 기다려봐. 뭔가가 부족한 기분이 든다. 전에 뭔가를 봤다고. 바람에 휘날리는...... 록....... ......PV......? 그래, 바람에 나부끼는 전라 롱 넥타이에...... 벨트로 만들어진것같은 틈 투성이의 옷...... 그런게 록의 기본었던것같은 그런 기분이. / 란마루X : 종합하면, 노출도를 높이고 벨트와 넥타이를 조합한게 록, 이라는 느낌이지 말입니까? / 록부 : 냉정하게 생개하면 의미 불명이구나. 뭐어, 나는 이미 수영복이니, 남은건 넥타이나 벨트라고 하는 개념을 조합하면 록이겠지! 좋ㅡ아, 급히 넥타이나 벨트를 챙겨서! 레볼루션! / 롤랑 : 키야ㅡ, 못참겠구만! 적당히라는게 없는 바람이 노출한 피부에 닿는 감촉! 전라였다면 좀더 기분이 좋았을것도 확실하지만, 뭐어, 이건 이걸로. 옷 탓에 보다 노출해 있는 부분의 감각이 더 민감해지니까 말이지. 아아, 왔다왔다왔어어! 아니, 어떻게 된거냐 좀더 오라고 헥토파스칼! 사양 따위 필요없다, 나는 튼튼하다! / 록부 : 호, 혼모노다ㅡ! 뭐가 어떻게라고는 안하겠지만 혼모노다ㅡ! / 란마루X : 여보세요 은하경찰맨이죠? 거수자 당당 등장이지 말입니다. 특급으로 배달 한그릇요. 네, 곱빼기로. / xx : 배달을 부탁하고 싶은건 저지만 뭐 좋겠죠! 사람은 심연에 배달을 시킬 때, 동시에 심연도 사람에게 배달을 시킨다던가 뭐라던가. 의미는 완전 모르겠습니다만, 즉 저에게도 카츠동을 먹을 권리가 있다는 거겠죠. 그래서, 도움을 요청한 민간인의 소리에 응해, 지금, 등장! 범죄자는 어디입니까! 으ㅡ응. 저런 취미계의 녀석은 좀. 우주형사보다 오히려 행정 쪽에 떠넘기...... 다시할게요, 적재적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9 마왕 노부나가 : ───설마, 이런 형편에 도달할 줄이야. / ??? : 그것은 이쪽이 할 말이라네, 오와리의 얼간이여. 기이한 길을 더듬어서 강대한 마왕에 이르러서, 이 땅, 이 시각에서 짐과 네놈의 운명은 길항하는 것이다. / 마왕 노부나가 : 그렇다 하더라도, 여기까지라는 것은……. 아니, 성배의 힘인가. / ??? : 그러하다, 이 만능의 원망기가 있다면, 이제와서 짐의 여정을 방해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설령 그것이 네놈이라도 말이다. / 마왕 노부나가 : ……부아가 치밀지만, 그러한 모양이구나. / 나가오 카게토라 : 무슨! 싸움은 아직 지금부터 입니다! 나가오 카게토라, 참전한다! / 히지카타 토시조 : 우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 ??? : 기다려라, 천한것들! / 나가오 카게토라 : 크으……!!? / 히지카타 토시조 : 그앗……!!! / ??? : 네놈이 에치고의 카게토라라고……??? 시시한 농담을. 그 정도로 그 북의 군신을 사칭하다니 가소롭구나. 거기에……, 흠, 사람, 아니 그 기백, 오니거나 무언가의 화생인가? 차례차례 건방지구나. 하지만, 어떤 무사라 할지라도, ───짐에게는 미치지 못할지어니. / 나가오 카게토라 : 노부나가, 틀림없습니다,함정에 빠졌습니다. 우리들은 감쪽같이 사지에 꾀여 들어간 것입니다……. 여기는……. / 마왕 노부나가 : ……. / 오키타 소지 : ……! / 마왕 노부나가 : 물러나라, 마스터! 이 땅, 이 시각에 있어서, 지금, 우리들에게 승리할 길은 없다! / 그, 그런……! 기필코 도우러 돌아올거니까……! / 히지카타 토시조 : 오키타! 사이토! 여기는 맡았다!! 죽어도 살아남아라!! / 오키타 소지 : ……읏! 사이토씨! 제가 선행합니다! / 사이토 하지메 : 알겠다 부장! 퇴각은 맡겨라! 나가오의 누님, 마스터짱을 부탁한다구! / 나가오 카게토라 : 분하지만……, 지금은 다른 방법이 없는 것 같습니다. 한번에 달려서 빠져나갑니다, 오거라 호쇼츠키게! 마스터! 저에게서 손을 놓지 말도록 하십시오! / ??? : 호오, 전장에 정을 남길 것이라 생각했는데 꽤나 생각을 끊는 것을 잘하지 않느냐. 겊보기와는 다르게, 장수로써의 마음가짐을 분별할 수 있지 않느냐. 그럼, 얼간이여. 네놈은 물러나지 않아도 좋으냐? / 마왕 노부나가 : 후……, 보통라면 후위따위 맡을까보냐. 이러한 역할은 이녀석같은 잔챙이의 역할이다. / 히지카타 토시조 : 시끄러……, 누가 잔챙이냐. / ??? : 흠, 그럼 왜 이 장소에 머무는 것이냐? / 마왕 노부나가 : ……내가 나이기 떄문이다. / ??? : 네놈이 네놈이기 때문이라……? / 마왕 노부나가 : 어쩔 수 없이, 이 노부나가가 노부나가인 까닭에, 이 시각, 이 장소인 만큼 물러는 것은 할 수 없다. 여기서부터 나의 마왕에의 길은 열렸기 대문이다. ───그런 고로 오케하자마인 것이다! / ??? : 후하하하하핫! 그렇다! 그러하다! 어떻게 생각해도! 짐의 생애에 있어서 유일한 방심, 아니 숙적이여! 지금이야 말로, 전세의 인과를 씻겠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0 마왕 노부나가 : 『파순변생·삼천대천천마왕』!!!! / ??? : 굉장한 힘이 아닌가, 신불조차도 태워버리는 마왕의 불꽃, 극에 이르른 가공할만한 것이리라。 그러나 신불이라면 몰라도, 이 짐을 태우는 것은 이루어지지 않으리! / 마왕 노부나가 : ……읏!? / ??? : ───끝이다. / 마왕 노부나가 : ……후, 역시 두번은 안되는 것인가. 오케하자마라면 틀림없이 나의 생애의 행운이었다……. ……어쩔수, ……없군. / ??? : ───사과하지, 노부나가. 얼간이라고 업신여긴것은 틀림없는 짐의 잘못이었다. 까닭에 이 시각 이 장소에서 짐의 모든것을 부딪힌 것이다. 정직하게, 안도하고 있다. 그대를 여기서 정벌했다는 사실을 말이다. / 히지카타 토시조 : 아직 끝난게 아니다! 내가! 신선조다아아아아!!!! 우오아아아아아아아아!!!! / ??? : 그러한 일은 보면 안다. 그쪽들은 누구 한 사람이라고 방심할 수 없는 무사인 것도 말이다. / 히지카타 토시조 : ……읏!? / ??? : 몇번이고 말하게 하지마라, 이 시각 이 장소에 있어서, 짐은 일절의 방심은 없다! 누읏! / 히지카타 토시조 : 누아아아아아아아앗!!? / 히지카타 토시조 : 대체 무슨 녀석……, 이냐……. / ??? : ……짐의 힘을 받고도 영기를 보존한 것은 훌륭하도다, 예로부터 전해 들어온 오니와 같은 기백, 아니 그 이상인가. / 히지카타 토시조 : ……그읏!! / ??? : ……………. ……으. ……흠, 아무리 짐의 신체라고는 하지만, 약간 무리가 지나친건가? 역시 아무런 상처가 없지는 않는군. 칼데아의 서번트라는 것은, 이러한 일개 졸병도 얕볼 수 없다. 그러나 이것은 전부가 끝, 전부가 시작된다. 하늘이여! 땅이여! 잘 보도록 하여라! 짐의 운명의 적은, 여기 오케하자마에 쓰러졌다. 이리하여 지금 이 시각부터, 새로운 세상을 연다. 이 토카이도 제일의 무사……,/ ??? : ───이마가와 요시모토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1 이마가와 요시모토 : …………. ……카시타로인가? / 이토 카시타로 : 눈치채셨습니까? 이야~, 역시 요시모토님, 그 제육천마왕도 어린애 취급이군요. 와! 토카이도 제일의 무사! / 이마가와 요시모토 : 뻔히 보이는 아첨은 그만둬라. 그 마왕, 틀림없는 짐의 최대의 장벽이었다. / 이토 카시타로 : 네, 공들여 준비에 준비를 거듭한, 유인을 걸고, 요시모토님의 모든 마력까지 동원한 기습. 그렇게 했음에도 종이 한 장 차이라니, 그야말로 역사에 이름높은 마왕 노부나가였군요. / 이마가와 요시모토 : 그 정도의 강자에 이르는 것은 지난날의 누구도 생각에 이르지 못했을 것이다. 그렇다면 예전의 짐도 당할 수 밖에 없었다고 말하는 것. 카시타로, 그대의 미래의 앎과 식견, 정말로 유용한 것이었다. / 이토 카시타로 : 정말로 감사합니~다. 라고는 하지만 스포일러를 알고서, 아슬아슬하게 승리같은 걸 해냈네요. 정말로 쉬웠다고 말했다면 좋았을 텐데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2 이토 카시타로 : 아, 더불어서 이쪽의 요소님의 소체는, 너희들도 알고 있는 오와리의 얼간이, 오다 노부나가라는 사정. / 오키타 소지 : 그럼 그 때, 마왕놋부는……! / 너희들이 버리고 갔으니까, 요시모토님에게 당한거잖아. 그러니까, 봐, 너희들의 탓도 있다고 봐. / 이토 카시타로 : 신센구미는 동료를 버리는 것이 장기니까, 정말로. / 사이토 하지메 : 개자식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3 모리 나가요시 : 크옷!? 이녀석들은 그냥 총일이 아니라고! 마치 큰 어르신의 철포가 아닌가! / 이토 카시타로 : 명답, 흡수환 마왕의 영기에서 뽑아낸 정보를 기반으로 만든 특수한 이마가와의 철포대야. 서번트든 뭐든 벌집으로, 인거야. / 드라이놋부 : 놋부!? 타이어가 펑크다 놋부! 주행불능 노부! 렉카는 어디 노부! 렉카! / 모리 나가요시 : 개새끼가! 철포 같은건 아무리 맞아도 죽을까보냐! / 타케다병 : 타, 타케다의 기마대가, 소용이 없어……!? 우아아아아아앗!!!?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4 놋부 : ...주,죽는줄 알았네. / [무사해서 다행이야] [살아있었구나,놋부!] / 놋부 : 음,요시모토.....아니,우지자네였나. 녀석이 사라진 덕분에 나와 녀석의 인과가 원래대로 돌아간덕이지. / 오키타 소지 : 시작하자마자 오케하자마에서 져버린다니. 오다 노부나가로써 부끄럽지도않습니까 놋부는. / 놋부 : 바보!그때의 요시모토는 전국 최강의 도카이도 제일의 무사였단말이다. 아무리 나라도 2번이고 3번이고 이길수있을거같냐! / 히지카타 토시조 : 확실히 말도 안되는 강함이긴 했었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5 마슈 : 큰일이에요 선배! / 우에스기 켄신 : 갑자기 무슨 일이시죠?혹시 밥이 다 타기라도했나요? / 마슈 : 그게...고료가쿠가 다시 부상했습니다! / 타케다 하루노부 : 뭐라고....!? / 다빈치 : 아,왔네.바로 이거 봐줄래? / 우에스기 켄신 : 이,이건...!?분명 고료가쿠가 부상하고있네요. / 나가쿠라 신파치 : 이봐이봐,이게 어떻게 된거야? / 다빈치 : 이 특이점은 곧 소멸할 예정이었는데, 쉬고나서 밥먹고오니까 이렇게 되있었어. / 사이카 마고이치 : 실은 내가 여기에 온 것도 이 일을 알리기 위해서야. / 오키타 소지 : 이건....?무슨 지도인가요? / 사이카 마고이치 : 그래,부상한 고료가쿠에서 마카이까지 흩어져있는 보물의 지도. 거기다 이 지도가 가르키는건 이마가와매장금이라는 소문이 퍼져있어. / 나가쿠라 신파치 : 이마가와매장금....그게 뭐야? / 사이카 마고이치 : 이마가와는 카이국에서 금광은 상당히 채굴해서 대량의 영력을 지닌 광석을 모으고있었어. / 타케다 하루노부 :…………。 / 사이카 마고이치 : 하지만 그 고료가쿠에 거의 투입해버려서 남아있을리가 없는데........ / 우에스기 켄신 : 뭐、카이는 금광이 풍부하니 말이 안되는 소리도 아닙니다만... / 시온 : 앗! / 다빈치 : 왜 그래? / 시온 : 사실 칼데아 서번트 몇명이 멋대로 특이점에 돌입했다고....., 혹시 금을 노리고? / 마슈 : 그러고보니 아침부터 안보이시는 분도 몇명 계시는거같은데 / 놋부 : 그럼 이놈이고 저놈이고 카이 골드 러쉬로 경쟁하고있단 거냐? 젠장!늦겠군!우리들도 가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6 마슈 : 선배!고료가쿠가 강하를 개시했어요! / 타케다 하루노부 : 뭐라고?또 카이에 꽂으려는 건가. / 사이카 마고이치 : 그게,저번과 달리 천천히 하강하고있어. 아무래도 상태가 이상해. / 우에스기 켄신 : 그래서 그 고료가쿠는 지금 어디에? / 마슈 : 그게 그.... 오케하자마입니다.。 / 놋부 : 뭐라고⁉ / 우에스기 켄신 : 정말 챡륙했네요 그건 그렇고 사람의 기척이 없는거같은데..... / 타케다 하루노부 : 사람 그림자 하나 안보이는군. / 나가쿠라 신파치 : 그럼 이게 혼자서 올라가서 여기까지 왔다고? 어떻게 된거야 그거. / ??? : 크크큭....제대로 속았구나.어리석은 자들이여。 / 놋부 : 땅 속에서 울리는거같은 이 아름다운 목소리는....? 누구냐! / ??? : 용서못해....용서못한다...! 오케하자마에서 패배?이마가와한테 패배? 그런게..... 그런게 용서될리가 없어...! / 오키타 소지 : 아니,이 목소리는……! / 마왕 노부나가? : 이 내(보쿠)가 용서치 않아! / 우에스기 켄신 : 아,너는...! / 타케다 하루노부 : 네놈은... / 놋부 : 에?나? / 오키타 소지 : 뭡니까,놋부입니까.이거 그냥 해산하면 되겠는데요. 응?보쿠?혹시...노부카츠군입니까!? / 마왕 노부나가? : 나는 누님이며 누님이 아닌 나. 그래! 『제칠천마왕 노부나갓츠』! / 놋부 : 제,제칠천마왕이라고!? 아니,제육천마왕이란건,그렇게 몇번부터 몇번까지 있습니다~같은 게 아니라고. 것보다 뭐하는거냐 너! 것보다 뭐하는거냐고 커다란 나! / 제칠천마왕 노부나갓츠 : 누님이 이마가와한테 졌다는 얘기를 듣고, 저는 즉시 오케하자마로 레이시프트했습니다. 그리고 사정을 알고,절망에 빠졌습니다. / 오키타 소지 : 안보인다고 생각했더니,오케하자마에 가신겁니까 / 제칠천마왕 노부나갓츠 : 하지만 누님은 이런데서 끝날 인간이 아니다. 절망속에서도 저의 누님은 전국 최강이다. 나의 누님은 전국 최강이다.저의 누님은 이하 반복, 이라는 마음이 정점에 달했을때,제 앞에 성배가 나타난겁니다. 그리고 전 오케하자마에 남은 누님의 영기의 잔해를 모아 누님을 부활시키기위한 빙의대가 된겁니다! / 우에스기 켄신 : 그거 마치 요시모토의 영기를 모았던 우지자네와 같은거잖아요 / 제칠천마왕 노부나갓츠 : 그래,누님을 모은 나라면 이제 누님을 넘은 누님, 이 힘으로 누님을 죽인 이마가와 요시모토를 쳐부순다! / 우에스기 켄신 : 요시모토 이미 죽었는데요。 / 제칠천마왕 노부나갓츠 : 에? / 사이카 마고이치 : 칼데아의 모두와 힘을 합쳐서 쓰러뜨렸어. 정말 역사에 남을만한 대전이었지 / 제칠천마왕 노부나갓츠 : …………。그럼 혹시 누님의 영기는 돌려드려야 하나요? / 놋부 : 내놔。 / 제칠천마왕 노부나갓츠 : ……진짜루? / 놋부 : 당연하지,진짜로 큰 내가 나온줄 알았다. 자 돌아갈테니 당장 나한테서 나와라 / 제칠천마왕 노부나갓츠 : 아니,잘 생각해보면 누님과 내가 합쳐졌으니 누님이상의 최강이 된 이상 그 남은 3분의 2 누님들도 삼켜서 더욱 더 최강의 누님이 되는 멋진 미래를 지금 발견했습니다. 아니,오히려 이 소원에 성배가 반응한걸겁니다,아마! / 우에스기 켄신 : 이걸 어쩌죠 마스터? / [둘다 무사해서 다행이지만][구다구다하구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7 타케다 하루노부 : 노부나가,너한테 동생이 있었나? / 놋부 : 응?그래,너는 몰랐을지도 모르지만 있었다. 아니 저기에 있는게 바로 내 동생 노부카츠다. / 타케다 하루노부 : 그렇군,저게 노부나가의 동생인가 / (회상) / 타케다 노부시게 : ㅡㅡㅡㅡ이 노부시게가 형님을 돕겠습니다. / 타케다 하루노부 :이봐,노부카츠라는 놈. 누님의 원수를 갚겠다는 의지는 마음에 들었다. 내가 상대해주지 / 제칠천마왕 노부나갓츠 : 뭐야,너는 잘났다는듯이 굴긴 전국 최강의 제칠천마왕 노부나갓츠인 나한테 이기려고? / 타케다 하루노부 : 그 노부나가가 쫄았던 남자를 모르는건가? / 제칠천마왕 노부나갓츠 : 누님을 쫄게만들 남자같은게 있을리 없잖아! 그쵸,누님? / 놋부 : 으,음 그건 쫄았던게 아니라 시기,시기를 기다렸던 것이니까! 싸우지않고 죽는걸 기다리는, 이게 최강의 노부나가 택틱스지! / 우에스기 켄신 : 저한테도 아첨용 선물이나 편지같은걸 잔뜩 보냈었죠 / 타케다 하루노부 : 너의 누이,노부나가가 두려워했던 남자,그게 카이의 타케다 하루노부. ────그게 바로 나다. / 제칠천마왕 노부나갓츠 : 카이의...타케다....? 호,혹시 누님이 동쪽에 최강의 타케다가 있을지어니라고 말했던 그 타케다 신겐? / 오키타 소지 : 그런거 말했어요? / 놋부 : 마,말했을지도.분위기 타가지고. / 우에스기 켄신 : 그리고 그 신겐도 노부나가도 두려워했던게 에치고의 군신인 바로 저, ────우에스기 켄신입니다.。 / 제칠천마왕 노부나갓츠 : 에치고의 군신,누님이 측간에서 죽었다고 했던 우에스기 켄신!? / 우에스기 켄신 : 왜 저만 그렇게 되는겁니까!!! / 제칠천마왕 노부나갓츠 : 하니,하지만 이 고료가쿠로 카이에서 모은 놈들의 욕망의 마력을 모아 징집한 나의 누님이라면, 우에스기도 타케다도 무서워할 필요가 없어! / 사이카 마고이치 :욕망의 마력....그렇다는건 이마가와 매장금이란건... / 제칠천마왕 노부나갓츠 : 내가 흘린 가짜 뉴스지 당연히. 애초에 멸망직전의 가문이 금을 숨겨두는게 무슨 의미가 있는데. 멸망하기전에 써버리잖아 보통. / 놋부 : 그걸 말하면 없어져버리잖냐. 타케치요의 그걸 찾아보자는 로망같은게 있잖냐,로망같은거! / 나가쿠라 신파치 : 아아,그런 전설의 보물을 찾아라같은 영화 좋지. / 오키타 소지 : 신선조는 그런거 없어요?미부데라의 경내 밑이라던가、부슈의 밭이라던가. / 사이토 하지메 : 있을리가 없잖냐 / 야마나미 케이스케 : 저희들,마지막까지 빠듯하게 살았으니까요. / 제칠천마왕 노부나갓츠 : 일단,여기서 타케다와 우에스기를 멸망시키고 최강의 누님이 내가 되겠어! / 우에스기 켄신 : 방향성은 어찌됐건 그 의지는 좋습니다 그럼 저도 진심으로 상대해드리죠. / 타케다 신겐 : 각오가 됐다면 그걸로 됐다. 이 신겐의 싸움,그 몸에 새기도록하거라. / 제칠천마왕 노부나갓츠 : 엣?갑자기 분위기가 달라진거같은데... 것보다,측간에서 죽은 쪽말인데,원래 그런 분위기였습니까? / 우에스기 켄신 : 아하하하하!그 이상 코멘트는 용서못합니다. 자 비사문천의 가호가 있기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8 타케다 하루노부 : 오늘은 내가 사는거다.다들 충분히 즐겨줘. / 우에스기 켄신 : 일단 지각주 3잔!비사문천 갑니다! / 나가쿠라 신파치 : 오우!마실줄 아는구만,에치고의 누님! 사이카의 아가씨,댁도 먹어먹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9 우에스기 켄신 : 응? 다들 취해서 주무시고 계시네요. / 타케다 하루노부 : ....이봐。/ 우에스기 켄신 : 어,하루노부는 아직 마실수있나요. 그러셔야죠,자 한잔 더. / 타케다 하루노부 : 그렇게나 마셔놓고 안색하나 안변하는건 너정도 뿐일거다. 와라,장소를 바꾸지. / 우에스기 켄신 : 다들 자버렸으니까요. 에,어디로? / 타케다 하루노부 : 됐으니까 따라와. / 오다 노부나가 : 오 왔나,겐신,그리고 신겐도 / 우에스기 겐신 : 노부나가...거기다 여기는 뭐죠? / 타케다 하루노부 : 내가 자주 다니는 가게다. 뒤풀이하긴 적당히 좋지. / 우에스기 켄신 : 그렇습니까..그럼 사양않고. / 우에 스기 켄신 : 아하하하하! 그때 하루노부의 얼굴이 안잊힌다니까요. 제가 휘두른 칼을 뭐라고 생각하는지 군바이로 막았으니까. / 타케다 하루노부 : 단독으로 본진에 쳐들어오는 말도안되는 짓이나 해대면서 / 오다 노부나가 : 와하하하하!그 카와나카지마 얘기,사실이었나! 둘다 듣던거보다 더 바보로구나! / 타케다 하루노부 : 오와리의 멍청이,니가 할 소리냐. / 오다 노부나가 : 둘다 실패하면 어쩌잔거냐. 나는 제대로 요시모토를 정벌했거늘. / 우에스기 켄신 : 우연이겠죠. / 타케다 하루노부 : 우연이잖아. / 오다 노부나가 : 에에... / 우에스기 겐신 : 그렇지만,그때는 그런 일만 잔뜩 있었죠. 후후...이상하지만 뭔가 웃기네요. / 타케다 하루노부 : ........... 겐신,눈치 챘나. 너 제법 표정이 다양해진거같군. / 우에스기 겐신 : 에?진짠가요? / 오다 노부나가 : 응,뭔가 이상하다 생각했더니 그건가. 너 웃고있긴한건지 아닌건지 모를 표정만 짓고있었는데, 이번엔 확실히 표정이 다양해. / 우에스기 켄신 : 전국의 재정자,비사문천의 화신이 된 제가 그럴수가... 아니,그래선가?.뭐죠 이게? / 타케다 하루노부 : 신이 되고나서야 반대로 인간다워졌다느니, 정말 알수가 없군,넌 / 우에스기 켄신 : 제가 인간 답게? ...그런가요. / 오다 노부나가 : 우하하하하!그런 신묘한 얼굴을 하고있는 겐신을 보자니, 오늘은 온 보람이 있구나!,그치 신겐뉴도(入道)! / 타케다 하루노부 : 훗,확실히 그렇군... . 우에스기 켄신 : 뭘 장하다는 듯이 그러시는겁니까. / 타케다 하루노부 : 뭐,한 잔 더 받아라.노부나가도. 오늘 나는 기분이 좋거든. / ??? : 그럼,짐도 한잔 받아볼까. / 우에스기 켄신 : !? 당신은...!? / 타케다 하루노부 : 우지자네...너...!? / ??? : 오랜만이구나,신겐,켄신. 거기에....노부나가여. / 오다 노부나가 : .....요시모토 공인가. / 우에스기 겐신 : 요시모토...우지자네가 아니라? / 타케다 하루노부 : ............ / 이마가와 요시모토 : 얼간이,역시 너는 한번에 알아봤는가. 그래야지.그래야 당해진 보람이란게 있는거 아니겠느냐 / 오다 노부나가 : 이 내가 요시모토공이랑 아들분을 몰라볼리가 없지. / 타케다 하루노부 : 그래서,우지자네의 복수라도 하러온거냐 / 이마가와 요시모토 : 그렇다면 어쩔거지? / 우에스기 켄신 : ...... (검을 드는 소리) / 타케다 하루노부 : .............. (무기를 쥐는 소리) / 오다 노부나가 : ........... (방아쇠에 손가락을 거는 소리) / 이마가와 요시모토 : 그렇게 긴장하지 말거라.뭐,아들이 폐를 끼쳤다고 들어서 말이다. 예의라도 차려야겠다고 생각해서 온거다. / 이마가와 요시모토 : 우지자네는....충분히 잘 싸웠나...? / 타케다 하루노부 : ....그래,요시모토공. 당신에 버금가는 무사다움이었다. / 이마가와 요시모토 : 그런가,우지자네는 짐때문에 스스로가 바라지않는 부담을 짊어지고 만거다. / 이마가와 요시모토 : 아무리 전국에서 배운것이라고 하나 딱한 짓을 했군. / 우에스기 켄신 : 스스로가 바라지않는... / 타케다 하루노부 : 부모 마음은 자식이 모르고,자식 마음은 부모가 모른다,라는 건가 / 오다 노부나가 : 요시모토 공,우리들은 그 때,그 시대에서 전력으로 싸웠습니다. 그러고 난 결과라는 것을 우지자네공도 잘 알고계시겠지요. 그럼에도,참을수가 없었기에 싸운겁니다. / 이마가와 요시모토 : 그런가,그랬던건가..... 하지만 네놈이 그런 소리를 하는걸 보니 열밖에 안받는구나. / 오다 노부나가 : 그럼,다시 한번 오케하자마라도 가실까요? / 이마가와 요시모토 : 하하하하하!좋다!괜찮지!마음에 들어! 잘도 말했구나 얼간이!그래! 이 도카이도 제일의 무사, 이마가와 요시모토가 네놈들 한꺼번에 상대를.... / 오다 노부나가 : ........... / 이마가와 요시모토 : .......... 하지만,오늘은 한잔 취하고싶은 기분이군. / 다케다 신겐 : ...앉으시지요.자,일단 한잔. 요시모토공,저의 아비,노부토라가 실례가 많았습니다. / 이마가와 요시모토 : 후...아버지분께선 언제나 그대를 신경쓰고계셨다네. / 다케다 신겐 : 아버지께서....그렇습니까.... / 우에스기 켄신 : 저한테도 한잔 받으시지요. 요시모토 공과는 한번즈음,직접 싸워보고 싶었습니다. / 오다 노부나가 : ............ / 우에스기 켄신 : 왜 그러시지요 노부나가?에?그 손,혹시 떠는겁니까? / 오다 노부나가 : 핫!?무,무슨 소리냐!아니,솔직히 말하지. 엄청 놀랐단 말이다. 자 봐라!손에 땀이 흥건해!흥건! / 이마가와 요시모토 : 하하하하하하하! 잘도 버텼구나,오와리의 얼간이,아니 노부나가여. 조금은 이 요시모토도 속이 후련해지는구나. / 오다 노부나가 : 아무래도 이 몸으로는 요시모토공 상대로는 안좋아. 좋으시다면 마왕의 제가 상대해드릴까요? / 이마가와 요시모토 : 괜찮겠지,노부나가 그대는 그걸로. 나의 몸은 사라져가는 성배가 보여주는 한밤의 꿈과 같은 것이니. 오늘 밤은 마음 내키는대로 마셔보자꾸나. / 이마가와 요시모토 : 나의 숙적... / 이마가와 요시모토 : ───그리고 그때를 살아간 영걸(전우)들과 말이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 このWikiのTOPへ
  • 全ページ一覧
  • アットウィキTOP
  • 利用規約
  • プライバシーポリシー

2019 AtWiki,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