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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입문 백과 | 타입문 페이트 월희
  • 시온 보조페이지1

타입문 백과

시온 보조페이지1

最終更新:2025年05月22日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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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트 시공에서의 시온과 페이트 그랜드 오더에서의 행보

월희 시공과 달리 페이트 시공에서는 제피아 엘트남 오베론이 흡혈종이긴 하지만 사도 27조가 아니고 미쳐버리지 않아 아틀라스원의 원장 자리에 있으며 그에 따라 시온 엘트남 아틀라시아도 성을 소카리스로 대며 사도가 아닌 다른 흡혈종이 되고 그녀의 능력을 높이 산 제피아가 딸로 삼았다. 그런 이유로 포지티브한 성격으로 자랐다.(*1) 아무튼 이 시온은 생각 없이 트라이 헤르메스의 정보를 탐색하다 2018년에 인류가 외계 신의 침략으로 멸종한다는 것을 알아냈다. 하지만 양아버지 제피아는 물론이고 다른 아틀라스원의 연금술사들도 자기들이 알아낸 멸망의 대처법을 구하느라 바쁜지라 조력해 주는 사람이 한 명도 없어 일단 2018년의 백지화 현상을 피하기 위해 개발 중에던 트리스메기스토스 2호기를 헤르메스 거인 모드로 바꾸고 방황의 바다로 건너갔다. 하지만 방황의 바다 측은 인류사가 망하던지 말던지 자신들의 신대회귀랑 관계가 없다며 그저 시온에게 그녀가 다룰 수 있는 구역을 배정해 주고 외걔 신의 침공이 시작되자 자기들의 공방에 쳐박혔다. 더구나 시온은 함부로 자신이 예측한 미래를 까발렸다간 미래가 바뀔 가능성이 있어 칼데아 측에 정보를 제공하지도 못 했다. 결국 외계의 침공 후에도 칼데아 사람들은 살아남을 거라 믿고 방황의 바다의 배정받은 구역에 새로운 기지를 만들 토대를 마련하고 섀도우 보더로 탈출한 칼데아 일행을 맞이한다.(*2)

■ 방황의 바다의 일부 사용권을 받은 건 아틀라스원에서 새로 발행한 여덟 장째 계약서를 대가로 바쳤기 때문이다. 백지화된 지구의 가상 시간 1년 분 만큼 방황해 체재를 허락받았다.(*3)

■ 칼데아의 시설을 재건하고 노움 칼데라라 이름을 붙인다. 유능한 시온 덕에 이런 저런 것을 갖추게 된다.
→ 시온이 새로 만든 트리스메기스토스 2호기가 안치된 관제실의 디자인은 개조하기 전 부터 칼데아의 것과 완전히 같았다.(*4) 2주 만에 남극의 칼데아와 거의 같은 구조를 복원해 냈다.(*5)
→ 이문심도라는 개념(이문대가 범인류사를 부정하는 정도. 범인류사에서 얼마나 일탈했는가를 기준으로 매겨짐)을 설명하고 남은 다섯 개의 이문대를 설명한다. 대서양의 중심에 있는 백지화 전의 바다를 가진 이문대이자 공상수의 발생원이며 키리쉬타리아 보다임이 있는 곳은 4대문명 이전 1만 2천 년 이전에 있었던 고대 문명은 말 그대로 최종 보스의 근거지이다. 중국과 인도의 이문대는 경계의 폭풍의 벽을 넓힐 생각이 없고 영국의 이문대는 별에 적응하지 못 해 수 개월 내로 절멸할 예정이며 폭풍의 벽이 아닌 빛의 벽에 가로막혀 있다. 남미의 이문대는 이문심도는 높지만 문명이 거의 죽어서 인류사에서 매우 이례적이지만 다른 인류사와 겨룰 성질이 아닌 것으로 판단되었다.(*6)
→ 캐스터(레오나르도 다빈치)가 1.5부 시기 1년 동안 영기 그래프를 하나하나 서번트들의 것을 새겨놓은 지라 그래프를 트리스메기스토스2에 접속시키고 남극에 있던 시절 퇴거시킨 서번트를 다시 소환하면 그 때의 기억이 이어지게 되었다.(*7)
→ 시온이 2019년 1월 1일 새해 선물 삼아 이것 저것 개조해서 레이시프트 시스템을 다시 만들어냈다. 시바 대신 페이퍼 문을 사용하며 칼데아스가 없기 때문에 넘어가는 시대에 제한이 생겼다. 이문대에 게입하는 건 불가능하며 특이점만 개입 가능하다. 지구가 백지화 된 후의 특이점은 해를 끼치지 않지만 백지화를 해결하고 나면 다시 문제요소로 돌아가 버리기에 미리 레이시프트로 개입해서 제거한다는 느낌이다.(*8) 코핀은 시온이 보다 발전시켜서 시간이동이 아닌 공간이동을 위해서 레이시프트를 썼다면 딱히 존재증명을 안 해도 의미소실은 일어나지 않게 되었다.(*9)
→ 아틀라스 영자P(고향 포인트)인가 뭔가로 온갖 식재와 오락을 준비해 두었다.(*10)

■ 노움 칼데아가 가동한 이후로는 트리스메기스토스 2호기의 정비 때문에 엄청 바빠진다. 시간이 있으면 백지화 현상이 끝나기 전에 선박 투어를 하고 싶다 한다.(*11)

■ 구다구다 파이널 혼노지 이벤트에서는 아쳐(오다 노부나가)의 마이룸에 모인 맴버들이 별 생각 없이 옆 창고에서 상자 하나를 가져와서 작동시켰는데 하필 그것이 아틀라스원의 7대 병기 중 하나인 로고스 리액트의 염가판 로고스 리액트 제네릭을 시온 소카리스가 봉인해 둔 거라 사고가 터졌다. 이론 상으로는 조건을 입력하면 관측공간을 생성해 현실과 거의 같은 수준이면서 자유롭게 수치 조작이 가능한 꿈과 같은 체험을 하는 가상실험을 하는 장치다. 본래라면 그대로 역사재현 시뮬레이터 같은 게 되었겠지만 현실과 오차를 절충시키는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관측공간이 특이점화하는 불량품이 되어 창고행했다. 시온이 가진 몇 안 되는 아버지의 선물 비슷한 거라 남겨두었다가 사고가 터졌다. 안에서 심각한 버그가 일어나 외부에서의 작동정지가 되지 않아 안에서 시뮬레이션을 완료하면 특이점이 사라지고 장치가 멈추는 것을 이용하기로 했다.(*12) 이후의 이야기에 대해서는 아쳐(오다 노부나가) 항목을 참조할 것.

■ 마슈 키리에라이트의 오르테나우스를 보고 방어력 쪽은 업그레이드가 불가능하지만 대신 벙커 볼트에 천수의 개념예장을 달아 보자고 한다. 시온이 아틀라스원에서 칼데아에 선물 삼아 가져온 블랙배럴 레플리카를 재료로 한다.(*13)(*14) 이문대 대서양에 도착하기 전 까지 완성하겠다 했으나 예상보다 이성의 신의 강림 속도가 빨라져서 재료만 싣고 현지에 도착한 후 노움 칼데아에서 시온이 설계를 완성해 보내면 현지에서 총알에 상당하는 개념을 조달하는 식으로 완성하려고 했다. 하지만 도착한 이문대 아틀란티스는 외부와의 통신이 불가능해서 설계를 받을 방법이 없었다.(*15) 올림포스에 도착한 후 아틀란티스에서 있었던 정보를 받은 시온이 그리스 12기신과 오르테기아 아모레 미오의 데이터를 입수해서야 간신히 완성에 도달했다.(*16) 성능에 대해서는 블랙배럴 레플리카 항목을 참조할 것.

■ 시온이 소환한 서번트인 라이더(네모)가 있다. 해신의 아들 트리톤과 환령인 캡틴 네모가 융합한 복합 서번트다. 이를 위해 환령소환 소동이 벌어졌던 아종특이점 신주쿠의 데이터를 해킹했었다.(*17) 본래 네모는 배를 사랑할 뿐인 환령이었는데 백지화된 지구에 소환되고 인리를 위해 힘을 빌려달라 부탁받았다. 솔직하고 상냥한 트리톤과 신념 있는 행동력의 화신인 다카르 왕자라는 두 존재가 합쳐진 결과 지배와 유린에 대한 반항이라는 신념을 얻었다. 이는 현대의 인간사회(소비문명)에 대한 반발로 이어졌다. 시온은 좋은 자이지만 인간이 아니고 방황의 바다는 이름만 바다지 생명을 품은 바다가 아니라 불만을 갖고 있어서 이 사태는 인간의 자업자득일 거라 여겼다. 이 떼문에 인간을 경계했었다. 그런 네모에게 시온은 인간에 대해 많이 가르쳐 주었고 왕자의 기억으로 가득한 트리톤에게 인간은 비극만을 낳는 생물이 아니라며 질리지도 않고 계속 말했다. 인간이 아닌 시온은 그 은혜를 받을 일이 없어도 강하게 확신했었다 한다. 이후 마주하게 된 칼데아와 함께 하면서 그들이 역경을 해쳐나가는 자임을 알게 되고 마음을 열어 본격적으로 힘을 빌려주기로 한다. 본래 트리톤이기도 하고 왕자이기도 해서 성별의 개념이 없었으나 칼데아와 모험을 하고 자신을 캡틴 네모라고 결정한 시점에서 남성체가 되었다.(*18)(*19)(*20)
처음 소환했을 때 네모에게 어울리는 배를 반드시 마련한다고 약속했는데 후에 노틸러스호를 구현한 네모는 함에 어떤 불만도 없다 한다.(*21) 자세한 내용은 라이더(네모) 항목을 참조할 것.

■ 이 시온은 아버지인 제피아 엘트남 오베론이 팔불출이라 틈만 나면 귀여워해 줘서 타인과 직접 접촉하는 것에 의미를 느껴 타인의 뇌를 무단 사용하는 에테라이트를 쓰지 않는 긍정적인 방향으로 자랐다.(*22)

■ 식사는 수상해 보이는 영양팩으로 해결한다.(*23)

■ 라이더(네모)는 자동권총으로 위협사격을 하는데 이는 시온 엘트남 소카리스가 넘겨 준 것이다.(*24) 가끔 정비하곤 한다.(*25)

■ 2부 퉁구스카 이벤트에서 얼터 에고(타마모뷧치 코얀스카야)를 토벌하러 일행이 출발했을 때 트리스메기스토스 2호기가 칼데아가 전멸할 거라고 결과를 두 가지 산출했다. 시온 엘트남 소카리스는 이를 출발하는 일행에게 알려주지 않았다.(*26) 첫 번째는 칼데아가 순조롭게 코얀스카야의 숨통을 끊는 경우의 수로 만약 이 길을 선택했으면 무조건 코얀스카야의 자폭으로 전멸했을 거라 한다. 라이더(태공망)의 제안으로 코얀스카야와 대화하는 길을 택했기에 이 전멸의 길은 피했다.(*27) 두 번째는 2017년 12월 31에 이성의 신이 노움 칼데아에 직접 공격을 걸어 온 것이다. 아무도 찾아내지 못 할 것으로 예상된 방황의 바다의 위장은 이성의 신이 진심으로 임하자 3초만에 찾아졌고 거기에 의사 블랙홀을 날려줬다. 15분 뒤에 착탄하는지라 일행들이 스톰 보더에 탑승해 도주하는 사이(본래 시온은 스톰 보더를 다음 기지로 삼을 생각이었다) 시온 엘트남 소카리스는 방황의 바다의 다섯 문을 닫고 온다며 탑승하지 못 했다.(*28) 그 과정에서 페이트 시공의 네로 카오스... 그러니까 포아블로 로와인인 자가 재생(가누)의 문에서 잠깐 나온다. 진짜 방황의 바다를 만든 자 중 한 명의 제자로서 허락 맞고 나와서 방황의 바다 본체는 까마득한 과거에 인류와 신의 눈에서 자신들을 격리하려고 우주에서 소실시켰고 다섯 문은 타임 게이트고 지구의 각 시대에 나타났던 방황의 바다는 과거에 있던 방황해에서 시대에 드리운 그림자에 불과하고 이걸 부숴 봐야 과거와 미래에서 소실된 본체에는 아무 타격이 없다고 알려준다. 덤으로 방황의 바다에 소속되는 조건은 문이 열리는 순간 그 앞에 있는 거라며 자신이 다섯 번째 문을 열어놨으니 시온에게 오고 싶으로 오라고 한다. 시온은 방황의 바다 입장에선 이성의 신이 아무래도 좋은 안건이지만 자신과 칼데아에게는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라며 그걸 우선시해야 하기에 이번 기회는 포기하겠다 한다. 이에 포아블로 로와인은 시온을 검은 대지에 태어난 소녀이며 고독하게 명계를 나는 새처럼 나아가라 한다(*29) 스톰 보더는 무사히 탈출했고 이성의 신은 방황의 바다의 에너지를 초압축시킨 후 해방하는 식으로 자폭시킨 시온에게 발이 묶여 못 따라왔다. 그리고 시온은 우미인과 비슷한 원리의 존재의 확률조작을 사용해 폭발에 휘말리지 않고 보더로 귀환했다. 트리스메기스토스Ⅱ를 보더에 이식했으며 이성의 신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불규칙적으로 이동할 것이기에 앞으로 대규모 작전은 한 번이 한계라 한다.(*30)

■ 2부 7장 시작 지점에서 룰러(셜록 홈즈)에 대한 썰을 푼다.
→ 시온은 처음부터 룰러(셜록 홈즈)가 이성의 신의 사도임을 알고 있었다. 사실 홈즈가 동기화한 트라이 헤르메스는 아틀라스원의 뇌이자 심장이라 신령 급 기억 용량을 가지지 않으면 정보 과다로 사망하기에 정상적인 서번트가 아님을 짐작할 수 있었다.(*31) 그리고 홈즈는 이성의 신의 목적이 무엇인지에 대한 고찰을 중단했다. 알아선 안 되기에 진행하지 않았고 진실을 밝혀야 하는 탐정이 자신을 기만한 것이다. 하지 않은 건 '이 불명점을 파고들면 자신은 파멸한다'와 '칼데아를 위해서 고찰을 진행시키면 안 된다' 는 판단이었다. 무엇 때문에 이성의 신의 소환에 본인 의지로 승낙했는가는 의문이지만 칼데아의 아군이기 위해서 자신의 기억을 지우고 자신의 진상을 알기 전에 퇴장했다.(*32)
→ 시온의 예측에 따르면 이성의 신이 홈즈에게 시키고 싶은 것은 칼데아에 협력하는 것이었다. 구체적으론 이문대 공략을 지원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만들었다. 6장까지는 그 임무를 잘 수행했기에 숙청당하지 않았지만 6.5장에서는 룰러(제임스 모리어티)가 사도로 선정되어 홈즈는 숙청 대상이 되었다. 이성의 신이 홈즈에게 넣은 명령은 'A지점까지 협력하고 B지점부터 혐력하면 안 된다. A지점을 칼데아가 넘어버리면 내부에서 붕괴시켜라' 일 거라 하며 A지점이 이문대 그리스고 B지점이 그 뒤일 거라 한다. 그 순간 홈즈는 사도로서의 자신과 칼데아로서의 자신 중 하나를 선택해야 했고 그 결론을 내린 결과가 칼데아의 경영고문임을 택한 소멸이었다.(*33)
→ 이성의 신에게 반기를 들고 칼데아의 편을 들 거면 룰러(제임스 모리어티)를 쓰러뜨리고 살아 돌아오는 것이 이치 상 맞으나 홈즈는 자멸을 택했다. 이 부분이 최대의 의문점으로, 이성의 신의 본질에 다가가는 힌트가 된다. 일단 홈즈는 자신이 살아 있는 한 이성의 신을 따라야 한다고 이해했기에 자멸한 건데 이건 서번트로서 계약과 별개로 어쩔 수 없는 성벽 같은 게 작용한 게 아니냐 한다.(*34)
→ 덧붙여 피험체 E를 얼마 안 되는 시간으로 분석했는데 그것이 발견된 수술실은 현 인류의 문명 수준과 같고, 피험체 E는 미지의 생명체이며, 수술실은 지금은 안 보이지만 대량의 혈흔과 세포가 검출되었는데 인간의 것이었다. 이를 종합해 보면 누군가가 자살했거나 살인 사건이 일어났거나 둘 중 하나라 한다.(*35)

■ 2부 7장에서 스톰 보더가 추락한 후에 대해서.
→ 무기상인을 자처하는 테스카틀리포카가 와서 스톰 보더를 팔아달라 한다. 그걸 거절하자 힘으로 빼앗는다며 징글 아벨 뫼니에르의 심장과 머리를 쏴 버린다.그리고 오셀로틀의 왕인 이스칼리에게 1년 간의 성과를 보여보라 한다. 이스칼리는 이 때 만을 기다렸다며 덤벼오는데 캐스터(니토크리스)에게 저지당한다.(*36) 그러자 테스카틀리포카의 여동생인 프리텐더(틀랄록)이 나서서 니토크리스를 빈사 상태로 만들어버린다. 테스카틀리포카가 니토크리스의 심장을 먹으려 하자 다른 신화의 존재를 인간의 몸을 쓰는 테스카틀리포카가 많이 먹으면 안 된다고 말린다. 테스카틀리포카는 이에 동의하면서도 왕에게 조언을 바친 자는 공정히 대해야 한다며 프리텐더(틀랄록)을 총으로 몇 방 쏴 준다. 그리고 스톰 보더를 운용하기 위해 엔지니어로 라이더(레오나르도 다빈치)와 시온 엘트남 소카리스, 카독 제무르푸스의 셋을 챙기고 덤으로 함장인 라이더(네모)도 끌고 가기로 하고 나머진 다 죽이라 명령한다.(*37)
→ 같혀 있는 카독 제무르푸스와 시온 엘트남 소카리스에게 데이비트 젬 보이드가 찾아온다. 이번 일은 테스카틀리포카가 벌였고 자신은 크게 관여 안 하지만 지금 너희들을 못 죽이는 이상 자신이 최소한 해야 할 일이라며 적 전력을 확인하러 온 거라 한다. 여기서 대령주의 정체를 알려주는데 데이비트의 성격을 생각하면 카독에게 뭘 위해, 어디서 대령주를 쓸지를 생각하라는 메시지다.(*38) 카독은 시온에게 대령주의 용도를 비밀로 해 달라 부탁한다. 시온은 반대하고 싶지만 자기가 대령주를 절제하지 못 한게 사실이라며 승낙한다.(*39) 이 때 데이비트가 시온을 평가하길 그야말로 죽여야 할 상대라 하면서 다음에 동석할 일이 있으면 맨 먼저 손을 뻗겠다 한다.(*40) 시온은 그가 눈 앞에 있었는데 현실감이 없으며 무슨 소릴 하는지 도통 모르겠다며 세계에 뚫린 구멍이랑 대화하는 거나 다름없다 한다.(*41)
→ 의식날 신전으로 잠입한 일행은 이 방면의 프로인 어쌔신(빛의 코얀스카야)의 활약으로 감금장소를 알아내고 찾아가니 이미 시온 엘트남 소카리스와 라이더(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의식장으로 끌려간 상태였다.(*42) 카독은 이성의 신 패멀리가 아군이 된 걸 황당해하면서 일단 입을 맞추곤 구출하러 가자 한다. 두 팀으로 나눠 한 쪽이 시선을 끄는 사이 다른 쪽에서 구출하겠다 한다.(*43) 일행이 난입한 제사장은 난장판이 된다. 이스칼리는 기다렸다며 칼데아 측을 공격했지만 간단히 제압당하고, 탈출반이 묶인 시온과 다빈치를 구출하고 튄다. 난입반은 테스카틀리포카가 와서(*44) 보구를 사용해 오르트가 깨어난 미래를 본다. 구출된 이후로는 평소처럼 조력한다.

■ 오딜 콜 1장 페이퍼 문 편에서 주역으로 등장한다. 이 에피소드는 시온이 관리하는 페이퍼 문의 미크로한 영역에 성배가 발생한 것으로 이에 호응해 라니=XII라는 존재가 고정화되어 일어났다. 라니=XII는 바깥 세상을 잘 알고 있었고, 이성의 신에 의해 백지화된 지구와 그것에 노움 칼데아가 대항해 결전을 치루러 간다는 것도 알았다. 하지만 라니의 연산에 따르면 칼데아의 전력이 모자랐다. 그래서 라니는 언젠가부터 칼데아에서 당연시된 얼터 에고에 주목했다. 특정 측면이 메인이 되기만 해도 얼터 에고로 성립되며 얼터 에고가 전투력에서 뒤떨어지는 것도 아니면 한 서번트의 인격을 인위적으로 분리해 다수의 얼터 에고를 만드는 걸로 전력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생각했다. AI 성배전쟁의 AI는 인공지능의 AI가 아니라 ' 얼터에고 증산(Alterego Increase)'이런 의미였다.(*45) 이에 대한 설명은 페이퍼 문 항목을 참조할 것.
칼데아 측은 이대로 이겨봐야 바깥 세계로 되돌아가기는 커녕 개조당해 다음 감독관이 될 판이라 성배전쟁과 직결된 아쳐(두르가)를 부수는 걸로 끝내기로 한다.(*46) 시온은 세계를 구한답시고 하는 민폐짓은 아틀라스원에서 흔히 볼 수 있었지만 그래도 거기선 남에게 피해를 주는 이론이면 중단당했다 한다. 하지만 라니=XII는 자신이 존재의 원리 그 자체라 틀릴 리가 없다 반박했다.(*47) 그리고 마스터로서의 형태인 오시리스의 티끌로 변신한다. 하지만 아쳐(두르가)가 뒷통수 쳐서 나온 얼터 에고(칼리)의 반란으로 오시리스의 티끌이 흡수당하자 오시리스의 티끌은 강제로 칼리의 마스터가 되어 폭주한 칼리의 모든 부하를 몸으로 받았고 오래 못 버티게 되었다. 칼데아의 입장에서는 종합총괄 AI의 권한을 빼앗아 바깥 세계로 귀환할 생각이었는데 저대로 오시리스의 티끌이 멜트다운해 버리면 성배전쟁을 멈출 방법 없이 탈출이 불가능할 거라는 예상이 나왔다.(*48) 그래서 시온이 에테라이트로 강제 신경 접속을 한 후 내부 프로그램을 해킹해 귀로를 열겠다 하는데 위험하지만 바깥 세계로 나가기 위해서 서로를 믿자 한다. (*49)
이번 장에서 시온은 어린 모습으로 가상 세계에서 구현되었는데 이는 다른 등장인물들 처럼 어렸을 때 동료 의식 등을 갖고 있던 자신의 조각이 일종의 동경의 얼터 에고로 구현된 것이었다. 유년기의 자신이라면 칼데아에 갈 일이 없었을 것이며 그게 쑥쓰럽고 기쁘다 한다. 아무튼 시온은 길을 열고, 어쌔신(카마)는 얼터 에고(칼리)를 상대로 전투에 들어간다.(*50)(*51) 시온 엘트남 소카리스는 본래 바깥 세상의 자신은 노움 칼데아의 동료가 될 자격이 없고 기회롤 놓친 방관자 또는 응원자라 정의한다. 앞으로도 거리를 둘 테며 그런 입장이어야만 가능한 역할이 끝에 가서 있으리라 예측했다 한다. 하지만 이 가상세계에서 작아진 체로 구현된 자신은 바깥의 자신이 절제한 미래상과 인격을 아직 갖고 있어 이 곳에서만큼은 평범한 동료가 될 수 있다 한다. 지금이라면 다 버리고 시온 혼자 바같 세계로 탈출할 수 있지만 여기서도 외톨이가 되고 싶지는 않다 한다.(*52)
바깥에서 몸 바쳐 열심히 싸운 어쌔신(카마) 덕에 얼터 에고(칼리)가 사라진 것으로 오시리스의 티끌은 안정화되었고 시온 엘트남 소카리스는 시스템의 권한을 가져와 바깥 세상으로 나갈 방법을 찾았다. 그 리고 AI 성배전쟁의 마지막 생존자인 버서커(두료다나)와 랜서(비마)가 결착을 낸다.(*53) 마지막 보구 사움으로 쟈이 카우라바와 마루티 바유푸트라가 충돌했는데 쟈이 카우라바가 본래 해당 외 존재인 두살라가 있으니 101명 분으로 파워업했다는 이유로 양패구상했다.(*54)
시온은 가기 전 라니=XI]에게 얼터 에고에 대한 자신의 고찰을 이야기하고(얼터 에고 항목을 참조할 것) 마지막으로 순수한 아틀라스원의 연금술사로서 라니=XII가 세계 멸망을 막기 위해 노력한 점을 칭찬해 준다. 라니=XII는 칼데아에게 별의 축복이 있기를 빌며 소멸했다. 바깥으로 나가기 전 시온은 주인공과의 모험이 존재해선 안 될 기적 같은 시간이라며 감사를 표한다.(*55)
다른 등장인물들은 바깥 세계로 귀환하면서 기억이 사라지거나 했는데 시온은 분할사고에 익숙하다는 이유로 기억을 온전히 보전했다. 이 사태가 오딜 콜 중 하나인 건 명백한데 페이퍼 문에 그런 왜곡이 쌓여 있었음을 눈치채지 못한 건 관리자 실격이라 칭한다.(*56) 자신을 포함해 모든 이들이 인공 얼터 에고였던 세계니 주인공(그랜드 오더)도 얼터 에고가 아니었을까 하고 추론하다가(싸우는 데 지친 인격, 칼데아식이 아닌 평범한 마스터로서의 인격 등을 제시한다) 그냥 유일한 원본일지도 모르겠다고 하곤 어린 몸이 되었다는 빌미로 지금은 봉인한 에테라이트를 꺼내 쓴 자신에게 동료가 되고 싶다는 마음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자 흑역사니 뭐니 하다 그 당시의 기억을 조금 떠올려 보기로 한다.(*57)

■ 그간도 몇 번 암시되었지만 오딜 콜 페이퍼 문 편에서 본격적으로 부각되길 이 시온은 칼데아의 동료가 되지 않을 것을 다짐한 상태이며, 그건 되기 싫은 것은 아니다. 동료가 아니면서 칼데아에 소속되어 인리보정에 협력하는 이유는 라이더(네모)만이 알고 있다.(*58)

■ 이 시온은 비전투원이며 실 쓰거나 콤보 넣기 같은 거 못 한다 한다.(*59) 에테라이트를 워낙 비인도적이고 거시기해서 옛날에 버린 상태라 한다.(*60)

■ 2023년 탑오르기 이벤트에서 시온이 시험 삼아 설치한 기계 계열 서번트 모두를 보급할 수 있는 직접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리사이클 발전장치가 스톰 보더의 기관실에 달려 있었다. 덕분에 칼데아가 괴식물에 의해 난장판이 된 상황에서 연료가 필요해진 기계 서번트들이 보급하려고 기관실로 찾아오고 네모 엔진은 짜증낸다.(*61)(*62) 시온의 설비는 전력, 증기, 톱니바퀴력, 엘리자 입자, 오일 등을 충전할 수 있었다. 주인인 캐스터(이즈모노 오쿠니)도 정체를 모를 잔자부로의 동력원도 충전했다.(*63) 로봇이 아닌 사이보그인 버서커(여포봉선)도 대체 뭘 어떻게 보급하는지는 몰라도 연료를 먹어치웠다.(*64)

■ 2023년 크리스마스 이벤트에서 라이더(네모)와 캐스터(멀린)의 대화로 언급된다. 시간여행으로 2015년의 피니스 칼데아로 가 선물을 주는 것을 시도하는 올해의 산타 서번트 라이더(네모)를 본 멀린은 정말 아무 의미 없는 짓을 왜 목숨걸고 하냐 한다. 네모는 이런 일을 잘 해도 칼데아는 알아서 잘 할 것이고 자신의 행동에 의미가 없는 건 알지만 자신의 행동은 그런 걸 따지는 게 아니라 뒤에 출발한 자가 앞서 나아간 자에게 보답하고 싶어 했다. 페이퍼 문 때도 언급되었지만 시온 엘트남 소카리스와 네모에게는 칼데아의 동료라는 자리가 없다. 하지만 시온은 칼데아의 도움을 되고 싶단 생각을 했고 그 행위 자체가 보수라고 여겼다. 네모는 그 여분이 무의미하지 않다고 믿어 줬고 자신의 소환자인 시온이 그랬듯 자신도 한 잔의 평안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는 행동을 원했으며 그걸 허황된 짓이라고는 인정하지 않겠다 한다. 이에 멀린은 시온이 흐릿하게 보인 건 흡혈종이라서 그런 줄 알았는데 그런 이유가 있었을 줄은 몰랐다며 길을 열어 준다.(*65)

■ 2부 오딜 콜 주장4 트리니티 메타트로니오스에서는 에필로그에서 얼굴을 내미는데 이번 특이점에서 서번트 코토미네 키레이이 말했듯 백지화 현상을 해결한 시점에서 범인류사로 전환되며 지구가 시간도약할 거라 한다. 범인류사에서 백지화 현상 중의 모든 일이 없던 것이 되는데, 그 때 휘말린 인간도 그런 일은 당하지 않았다는 취급이 될 거라 한다. 시계탑의 사문회가 있었던 당시 A팀의 코핀이 텅 비어 있었던 건 그들이 이성의 신에게 납치당한 거고, 아마 시간도약 하면 코핀에서 소실되기 이전으로 돌아갈 테니 크립터들이 되살아날 가능성이 트리스메기스토스2의 미래 예측으로 87% 정도의 확률이라 한다.(*66) 단 시온은 일부러 주인공에게 안 알려줬지만 그렇게 살아날지라도 크립터로 활동한 기억은 다 사라질 것이라 하는데 고르돌프 무지크는 한 번 친구가 되었는데 두 번 되기는 어렵지 않을 거라 한다.(*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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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는 공신력이 없습니다. 객관성이 보장되지 않습니다. 각주도 객관성이 완벽하게 보장되지 않습니다.
● 퍼 가실 거면 출처가 여기라고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갑질할 입장은 아니므로 강요는 안 합니다만...... 그러시면 제 의욕이 상실됩니다.
● 정리글만 보고 떠들면 사견이 들어가기 마련입니다. 여기만 보지 말고 먼저 원작을 감상해 주세요.

좋은 소식

달갤에서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 9권까지 번역이 완료되었습니다.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 9권까지 번역이 완료되었습니다.
츄라이 츄라이.


자료륾 못 구해 반영을 못 한 것들. 정보투고 환영중. 번역 부탁드려요...

●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 사운드 드라마
여기서 보강된 내용이 엄청 많다는데 일알못이라 반영 못하고 있음.
번역 츄라이 하기엔 청해가 좀 빡실거 같긴 한데..... 최근 연재 시작한 코믹스판에 기대해 봐야 하나.

● 페이트 로스트 에인헤랴르 극광의 아슬라우그
프롤로그 말고는 번역이 없어서 반영 불가.
더군다나 1권만 나오고 페이트 레퀴엠 수준으로 유기된거나 마찬가지라.... 이건 번역해달라고 부탁도 못 하겠다.


그 외 사유로 반영 못 하고 있는것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부분번역과 마테리얼 참조해서 쓴거라 빠진 게 많음.
특히 관위결의 편은 큰 틀만 있고 자세한 내용이 없는 수준.
이유는...... 정발판 텍스트 내용 하나하나 받아적기 귀찮음. 그런 받아쓰기 작업은 월희 리메이크나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로 충분하다고......
혹시 텍스트 복사 붙여넣기가 가능한 정발 전자책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그럼 사서 반영해 봄.

● 페이트 엑스트라 코믹스 폭스 테일
연재속도가 느린 것도 있고 귀찮기도 해서 놔버린 상태.
최신 밈이 스즈카 매독썰이라니 좀 깼다.

● 프리즈마☆이리야
비정사인데다 연재속도 느리고 귀찮아서 놔버림.
최근전개에서 뽕차는 최종전이 진행중이긴 한데 그래도 귀찮은걸.

● DDD
뒷부분 번역이 없는 건 둘째 치고, 보는 사람이 있긴 함?

● 히무로의 천지
완결났는데 번역이 없다.

● 타입문 학원 치비츄키!
전부 정발됬지만 7권에서 연중 유기되었다길레 나도 유기.

● 꽃의 미야코
작품이 연중으로 유기당했으니 나도 유기.

● 파이어 걸
그 운석새끼가 완결낸 작품이고 뒷골목 사츠키 히로인 12궁편에서 누가 나왔다는 건 들었는데... 관심있는 사람이 있긴 함? 나무위키에 항목도 없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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注釈

*1 그건 그렇고 텐션이 여러모로 들떠있는 시온씨말인데요 영령과 서번트가 성립하는 페이트 세계관에선 제피아가 흡혈종과 얽혀있지만 27조가 아니고 시온도 그 영향으로 흡혈종(흡혈귀,사도가 아니다)이 되어있지만 거기에 따른 마이너스는 없습니다 (정신도 안정되어있고,자기를 싫어하지도 않는다) 제피아가 발광하지않았기에 원장(아틀라시아)도 쭉 그 인채로 남아있고 자손들중 가장 재능있는 시온을 딸로써 데려다 키웠다는 경위입니다 아버지한테 과보호 당해서 시온은 "긍정적이고,씩씩함.그리고 아버지를 꼭 닮은 민폐성"을 가지고 성장했습니다. 아틀라스원에서 진짜 친구가 없는건 월희 세계하고 다르진않지만 "뭐어,언젠가 친구정돈 생기겠지!"라는 포지티브 씽킹으로 연구에 몰두하는 재녀였습니다. - 타케보우키 일기 2018년 11월 24일자

*2 시온 : 다 아는 걸 질문하는 게 당신 버릇이구나, 셜록. 의무야? 안 그러면 죽거나 그래? 그래 좋아, 그 꼼꼼함을 봐서, 나도 뻔히 아는 설명을 해주도록 할까! 앤서 그 1. 『지구 백지화를 면한 건, 방황의 바다에 있었기 때문이다』 방황의 바다는 항상 지구의 텍스처 틈새에서 떠다니는 특이점 같은 곳. 지구가 백지화의 파도에 휩싸여도, 방황의 바다라면 그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입니다. 앤서 그 2. 『방황의 바다에 있던 건, 이 미래를 예측했기 때문이다』 트라이헤르메스는 칼데아스와 마찬가지로, 지구상의 수많은 정보를 수집, 구분, 기록합니다. 그야말로 『존재하기만 할 뿐인 정보의 바다』죠. 연금술사(저희) 쪽에서 본다면 생명의 기원이라 할 수 있죠. 저는 아버지 몰래, 그런 극상의 바다로 유유자적 수영을 갔는데, 그때, 『경위도 방법도 불명이지만, 현재 조건 하에서는 2018년에 지구가 소멸한다』 그런 계산을 내렸어요. 위기도 위기, 대박 위기죠. 저는 아버지께 제 미래예측을 보고했어요. 무슨 수가 없냐고요. 하지만 그 연극광 노답 부친은…… 아뇨, 위대하신 원장님(아틀라시아)께선 이리 말씀하셨습니다. 『인류의 종말 따윈 매일 보고 있지. 그 정도 문제로 내 시간을 잡아먹지 말아다오. 애당초, 그건 네가 네 의지로 조우한 문제지. 그 해결을 남한테 떠밀 거니, 귀여운 시온?』 아틀라스원의 인재부족을 통감한 순간이었습니다. 하나같이 다, 『자기가 본 세계의 종말』을 해결하는 데 벅찼거든요! 그리고 덤으로 앤서 3. 이리하여 저는 결의했습니다. 『그래, 방황의 바다로 가자』고. 저는 제작중이던 트리스메기스토스Ⅱ의 파츠를 거인기(헤르메스)로 환장해서, 방황의 바다의 문을 두들겼습니다. 자신의 안전과, 듬직한 협력자들을 손에 넣는, 일석이조 플랜이죠. 제 계산대로라면, 칼데아는 결국 폐관합니다. 『침략자 X』한테 칼데아는 최중요 안건이거든요. 인류의 종언에는 축적형과 돌발형이 있습니다. 수많은 종언은 축적형……절차를 밟으며, 천천히 끝나가는 유형이죠. 이쪽은 세계 각지의 지도자들이 상황을 잘 파악하고서, 수를 써가며 붕괴 속도를 늦추고 있습니다. 한편, 돌발형은 교통사고 같은 유형. 이건 어떤 현자라도 막을 수가 없습니다. 이러한 『일격으로 모조리 끝장내는』 계열의 종언을 상대로, 레이시프트는 유일한 대항책이었습니다. 이번 지구 백지화……우주의 침략이라는 반칙에 대항하려면 레이시프트밖에 없었죠. 그리고…… 이만큼 주도면밀한 계획을 세운 침략자가, 레이시프트를 할 줄 아는 칼데아를 내버려 둘 리가 없죠. 저라면 첫 수로 칼데아를 박살낼 거예요. 아뇨, 칼데아를 박살내지 않는 한 침략이 시작되지 않죠. / 마슈 : …………. / 시온 : 미안해요, 방금 말은 괜한 소감이었네요. 화제를 되돌릴게요. 저는 운 좋게도 대책을 세울 입장을 얻었지만, 너무나도 무력했습니다. 상대의 정체도, 그 수단도 불명이잖아요. 그래서─── 제게 가능한 건 『여러분을 믿는 것』뿐이었습니다. 침략자는 칼데아가 최대의 위협이라 판단했다. 그렇다면, 칼데아는 그걸 증명하겠죠. 여러분께서 반드시 살아남으리라. 지구가 어떻게 되든 포기하지 않으리라. 반드시, 기필코 다시 일어서리라. 그렇다면, 제가 할 일은 간단명료하죠. 여러분께 새로운 기지를 제공한다. 제2의 칼데아를 준비하여, 여러분을 기다린다. 그게 바로 『2017년의 제』가 내린 유일한 해답이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께선 아무것도 모르는 상황 속에서도, 여기까지 도달하셨습니다. 이상, 증명 종료. 경청, 감사합니다. / 우릴…… 믿고, 기다렸다─── / 다 빈치 : 그렇게 말해 주니까 쑥스럽긴 한데. 고마워, 시온. 저번의 내 입장으로 말하자면,『그런 건 미리 상담해!』겠지만. / 시온 : 아니─, 그건 아냐 아냐! 나, 낯 가리거든! 그리고 미래예측을 당사자들한테 말하면, / 다 빈치 : 큰 흐름이 바뀌어서, 다른 대응이 필요해진다, 맞지? / 시온 : 네. 재계산에도 시간이 걸리거든요. 그 경우, 대응이 늦어질 가능성이 높았죠. 저는 이게 최선이라 판단했습니다. / 다 빈치 : 응. 넌 그거면 충분해. 그래도───이 꼴은 어떻게 된 걸까. 방황의 바다 쪽 마술사가 한 명도 없어. 그 사람들은 지구 백지화의 영향을 받지 않았지? 그런데 왜, 너랑 캡틴만 있니? / 시온 : 그건 그 사람들이 제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이번 『지구 백지화』를 자기 문제로 간주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아니, 오히려 아버지보다 질이 나쁘지. 그 사람들한테 서력 이후의 인류는 망하거나 말거나 취급이거든. 지구 백지화가 시작되고서, 크립터의 승리선언이 나왔을 때 일입니다. 『종언은 너희 손으로 피할 문제다. 우리는 이미, 인류 문명에 관심이 없다. 이 현상을 일으킨 자의 사상에는 이해를 표한다만. 하지만, 어찌 되었든 우리의 이상은 아니지』 방황의 바다 마술사들은 그러면서 떠났습니다. 『칼데아 마술사를 부르는 건 허가하지. 방황의 바다도, 여기까지라면 사용해도 된다. 하지만, 모쪼록 우리 공방에 접근하지 말도록. 운명을 보장할 수 없어진다』고도 했죠. 여기는 애초에 방황의 바다 현관 쯤이고, 각자 다른 신대회귀 공방으로 이어져 있습니다. 그것도, 지금은 저 『석문』에 막혀 있지만요. / 홈즈 : 흠. 방황의 바다 분들께선 서력 이후의 인류사를 "가치 있는 것"으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건가. 그래도, 우리는 그럴 수도 없는 노릇. 방황의 바다 마술은 신대의 마술. 그 힘은 미지수지. 어떻게든 저 석문을 열고 협력을─── 고르돌프 씨?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 ??? : ───시온. 시온 엘트남 소카리스. 아틀라스원에서 온 자. 제 손으로 파멸의 운명(루트)를 더듬은 자여. 2017년 방황해를 사용하는 조건. "새로이 발행하는 여덟 장째 아틀라스의 계약서를 대가로 백지화된 지구의 가상 시간 1년 만큼 방황해 체재를 허가한다───" 곧 네가 제시한 기한이 된다. 이 미래에 변경은 없는가? / 시온 : 네. 중단(컷)도 수정(리테이크)도 없음. 계약내용은 그대로 가 주세요. 방황해 분들께선 부디 이대로 칼데아를 지켜봐 주시길.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 마슈 : 이건─── / 칼데아 관제실……!? / 시온 : 아니야, (플레이어) 씨. 『칼데아 관제실을 닮은 게』 아니라, 『칼데아 관제실이 여길 닮은 거』야. 여기야말로, 방황의 바다에 온 이후로 3달 동안, 자지도 쉬지도 않고 조립한 내 최고 걸작! 이름하여 영자연산기 트리스메기스토스Ⅱ! 칼데아에다 빌려 준 트리스메기스토르를 완전 그대로 재현한, 여러분의 새로운 두뇌입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 시온 : 그렇게 돼서, 방황의 바다 내부에 칼데아를 재현해 봤습니다! 방황의 바다 칼데아 베이스라 명명하죠! 자 여러분, 박수 박수~! (짝짝짝) / 마슈 : 대단하네요, 선배! 시온 씨와 캡틴 씨께서 2주일 만에 공사해 주셨어요! / 고르돌프 : 음, 훌륭하다, 훌륭한 공헌이야! 역시 아틀라스원의 재녀! 그래서 자네, 내 소장실은 물론 있겠지? 개별 욕실 딸린 걸로 발주했을 텐데? / 캡틴 : 어. 너, 소장이었어? / 고르돌프 : 음, 소장이지. 자네와 마찬가지로 캡틴이기도 하지. 내가 희망한 건 셋. 고저스한 소장실. 스페셜한 작전실. 그리고 독일제를 본받은 주방. 작전실은 이 관제실로 충분하지. 식당과 주방(키친)도 방금 확인했고. 허나 중요한 소장실이 안 보여서 말이야. 아마도, 내 필요성과 안전성을 고려하여, 비밀방으로 만들어 둔 거겠지? 후, 더더욱 훌륭한 씀씀이야 자네. 첫 임금을 기대해 두게나. / 캡틴 : ……이런. 남은 창고에 배정했던가. / 고르돌프 : 호오, 남은 창고를 입구로 썼다고. 공들인 위장이로군. 존경스러워. 허나, 마이룸으로 들어갈 때마다 창고를 지나가야 한다는 건, 좀 어떤가 싶은데. 어떤가 캡틴 군. 좀 더, 내 심정을 배려해 보는 건? / 캡틴 : ……해파리처럼 애매한 성과로는 납득이 안 가. 시온, 추가작업 보고. 나는 자릴 비우겠어. 받아들인 일은 완벽하게 수행해야지. / (캡틴 퇴장) / 시온 : 이런. 그럼 칼데아 영기 그래프를 이용한 서번트 소환은 뒷전이구나. 음─, (플레이어) 씨, 마슈 씨, 고르돌프 씨. 스태프 분들. 그리고 서번트 두 분, 다 빈치 씨, 홈즈 씨. 우선 2주일 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방황의 바다는 보시다시피, 사람이 생활할 공간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오늘까지. 앞으로는 개개인의 프라이버시가 보장됩니다. 또한, 식당도 생겼으므로, 내일부터는 조리된 식량도 제공될 겁니다. 저는 영양제랑 인공혈액으로 영양보충을 하다 보니, 식당 설치가 신선했네요. 어디─── 드디어 칼데아 분들과 아틀라스원 대표인 제가 작전회의를 시작하겠는데, 그 전에 확인을 좀. 아틀라스원이란 무엇인가? 이 강의가 필요할까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 시온 : 뭐, 이건 차근차근, 더 데이터가 모인 후에 생각할까. 여러분은 실제로 이문대를 통과하여, 범인류사와의 차이를 체험하셨습니다. 이문대는 인류사 그 자체에게 내버려진, "이 이상 존재할 의미가 없는" 막힌 역사죠. 예를 들어서 러시아 이문대. 이쪽은 A.D.1570년부터 분기하여, 끊겨버린 세계. 지금 지구에 나타난 이문대는 그 연대부터 2018년까지 계속된 모양이네요. 이 『분기점이 된 연대』가 오래될 수록 이문대는 강해진다……그런 것도 아니죠. 이문대의 힘, 위험도는 『범인류사』에서 얼마나 일탈했는지로 측정됩니다. 야가의 생태는 인류에서 일탈하긴 했으나, 생활습관, 문명은 범인류사의 형태를 남기고 있었죠. 한편, 북유럽 인류는 평온히 살아가고는 있었지만, 그 존속은 거의 절망적인 수준이었습니다. 이 사실로부터, 저는 각 이문대에 랭크를 매김으로써 의식의 공유를 꾀하고자 합니다. 즉 『이문심도』. 이게 높으면 높을수록, 그 이문대는 범인류사를 부정하는 "인리"란 겁니다. / ……그럼, 지금까지의 이문심도는? / 시온 : 물론, 일곱 이문대, 그 이문심도는 잠정적이긴 하지만 랭크를 매겨뒀죠. (삑) / 다 빈치 : 흠, 이거 알기 쉬운걸. 역시 아틀라스원, 일처리가 빨라. / 시온 : 이문대는 유럽에 세 곳. 아시아에 두 곳. 남미에 한 곳. 그리고─── 대서양의 중심. 백지화 지구에서 유일하게, 『백지화 전의 바다』를 가진 이문대. / 칼데아 스태프 : !? / 시온 : 아, 정정 정정(컷 컷), 방금 말은 아냐 아냐! 방황의 바다도 바다를 유지하고 있으니까 유일까진 아니었네! / 고르돌프 : 그딴 걸로 놀란 게 아니야! 대서양───대서양이라고!? 대서양 중심에 이문대가 있을 리 없어! 유사 이래, 인류 판도가 된 적이 없으니 말이야! / 시온 : 있으니까 어쩔 수 없죠. 그리고, 이 대서양 이문대가 저희의 목적. 현재, 지구의 대기권 밖에 펼쳐진 공상수 『나뭇가지』의 발생원이자─── 크립터의 리더, 키리쉬타리아 보다임이 있는 이문대로 추측됩니다. / 다 빈치 : 대서양……대서양 이문대라…… 아무리 생각해도 그건데…… 그게 말이 될 것 같아, 홈즈? 너, 그쪽 얘기에 빠삭하지? / 홈즈 : ……단언할 수는 없네만, 만약 그렇다면 성가시겠군. 우선 이동수단부터. 보더는 장거리 해상항행이 불가능하네. 그리고 본론인데─── 대서양에 문명이 있다면, 그건 4대문명 이전의 것─── 선사시대부터 이어지는, 1만 2천년 이상의 『강고한 세계』란 뜻일세. / 고르돌프 : 뭘 지레 겁먹고 있나! 여기가 현재 최대의 위협이자, 보다임의 아지트라면 공략할 따름이지! 다른 이문대 따윈 뒷전이다! 한시라도 빨리 대서양으로 안 가고 어쩌겠나! 시온 : 네. 저도 그 방침을 추천합니다. 이유는, 중국, 인도 이문대의 경계…… 『폭풍의 벽』은, 러시아, 북유럽처럼 판도를 넓히려 하지 않고 있죠. 당분간 방치해도 문제는 없을 겁니다. 한편, 영국과 남미 이문대는─── 이쪽은 자멸할 가능성이 높다고 트리스메기스토스가 진언하고 있습니다. 영국 이문대는 심도를 못 재고 있지만, 그건 "이 별에 적응하지 못 했다"는 사실을 의미합니다. 내정이 분명치는 않지만, 범인류사와 인리정초를 비교한 바, 내부의 인리는 붕괴 직전입니다. 수 개월 후면 영국 이문대의 인류는 절멸한다고 봐도 되겠네요. 다른 이문대와 달리, 영국 이문대는 『빛의 벽』에 가로막혀 있다는 차이가 걸리지만…… / 다 빈치 : 그건 보더에서도 확인했어. 브리튼 섬에 가까이 가선 안 된다는 것도. / 시온 : 한편, 남미도 이문심도는 높지만, 이쪽은 온갖 관측이 『불명』 상태입니다. 아무래도 문명의 거의 죽은 모양이네요. 그러므로, 『인류사에서 이례 중의 이례이긴 하나, 다른 인류사와 겨룰 것은 아니다』 쯤이 되겠네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 마슈 : 저야말로, 올해도 잘 부탁드려요. 미숙한 후배지만, 도움이 되도록 정진할게요. 시온 씨께 감사드려야겠네요. 보더 안에서는 영 폐쇄감이 드니까요…… 이렇게 방황의 바다에 칼데아 베이스가 생긴 덕분에, 예전처럼 침착하게 축하가 가능해졌어요. 영기 그래프와 트리스메기스토스Ⅱ의 접속도 성공하여, 서번트 재소환도 가능해졌어요. 지금은 아직 영기 그래프가 안정적인 영령(분)만 소환되지만…… 곧 가능한 만큼의 소환을 마치고, 대기상태를 유지하고 싶다고 하세요. 또한, 서번트 분들의 기억인데요…… 본래, 한 번 퇴거한 영령은 같은 소환자의 재소환이라도 기록이 이어지지 않아요. 하지만─── 영기 그래프에 등록되신 분들께선, 칼데아에서 지낸 기록을 거의 유지하고 계신다나 봐요. ……다 빈치 덕분이네요. 마술협회의 『서번트 퇴거명령』을 받아들여, 그 계약을 『파기』가 아닌 『일시동결』함으로써, 영기 그래프에 서번트 분들의 상태(기록)을 1기 1기씩, 정확하게, 꼼꼼하게, 새겨 주셨어요. 케이스 오를레앙 팀으로서 재소환된 키요히메 씨께서, 가장 먼저 선배께 안겨들으셔서, 곧바로 엘리자베트 씨의 드롭킥이 작렬한 점은 놀랐지만…… 그래도, 무척 마음이 놓였어요. 저희의 기록은 사라지지 않았단 점이요. / ……문자 그대로, 천재의 작업이었어 / 마슈 : 네. 만능의 천재 레오나르도 다 빈치께서 전신전령을 담아, 서번트 분들의 존재를 새겨 주셨어요. ……그 분이 안 계셨다면, 이런 재소환은 불가능했을 거예요. 인리소각이 해결된 후 1년간, 소장 대리를 맡으시면서 입혼 그래프를 끊임없이 파셨죠. 다 빈치 씨께선 평소대로 밝은 태도로, 닥터께 이어받은 걸 지켜 주셨어요. / 포우 : 포우! 포우, 포~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 다 빈치 : 어머, 시온? 너, 계산할 게 있다면서, 트리스메기스토스Ⅱ 안에 박히지 않았니? / 시온 : 마침 그 계산이 끝나서 나온 참입니다. 안녕하세요, 다 빈치, 고르돌프 씨. 그리고 근하신년이군요, 마슈 씨, (플레이어) 씨. 여러분과 새해를 맞이한 게 기쁩니다. 우정적인 의미로도, 실험적인 의미로도. / 고르돌프 : 흥. 중국에서 돌아온 나한테 격려도 소홀히 하고서, 연산기(트리스메기스토스)에 박혀 있던 계집이 뭔 소린가. 자네야말로 운동부족 아닌가. 캡틴을 본받아 선창(도크)에서 정비라도 하는 건 어떤가? / 시온 : 그야 물론이죠. 여러분께 근사한 제안을 드린 후, 일과 조깅을 할 겁니다. 아틀라스의 연금술사는 신체기능도 뛰어나거든요. 언제든 격투유희를 할 준비는 되어 있습니다. / 격투유희……? / 시온 : 아, 그건 눈치 있게 넘어가 넘어가! 예전에 익힌 재주 같은 거거든. / 다 빈치 : 그래서 시온, 『근사한 제안』이란 건? 네가 밤을 새면서 작업하던 거랑 관련이 있니? / 시온 : 네. 모처럼 설날도 왔으니, 방황의 바다 안에서 지내기도 그런데─── 여기선 한 번, 가볍게 레이시프트 실험, 안 해볼래? / - 레, 레─── / 마슈 : 레이시프트, 라고요……!? / 시온 : 네. 제로세일이 아닌 레이시프트. 여러분이 지겹도록 실증해 오신 특이점 전송이에요. / 고르돌프 : 마마, 말도 안 돼, 그런 짓이 가능한가!? 레이시프트는 아니무스피어의 비전 아니었나!? / 시온 : 후후후. 그 반응, 계산대로예요! 응응, 좋은 소리를 들어서 만족! 밤을 꼬박 새며 때를 맞춘 보람이 있는걸! / 다 빈치 : ……아무래도 진짜인가 본걸. 이 관제실에서도 레이시프트가 가능한 거구나? / 시온 : 네. 칼데아스가 없어도, 트리스메기스토스와 시바가 있으면 가능합니다. 시바 대용은 제 페이퍼 문으로 할게요. 레이시프트 전송만이라면 문제 없습니다. 칼데아스 정도의 존재증명은 불가능하니, 넘어가는 시대에는 제한이 생기지만요. 또한, 전송처가 되는 건 특이점 뿐이고, 이문대에는 개입할 수 없습니다. 그 점으론 초대 칼데아의 관제실에 밀리겠네요. 아틀라스의 연금술사로서 부끄러울 따름이에요. / 마슈 : 아, 아뇨, 그래도 엄청난 거예요……! 칼데아 외에서 레이시프트가 가능하다니─── / 다 빈치 : ………………. / 레이시프트를 한다 쳐도, 어디로? / 시온 : 네. 지금이라면 마침 하나, 특이점 반응이 있습니다. 백지화 지구에서도 특이점은 관측 가능합니다. 인류사가 사라진 현재는 방치해도 되지만, 저희가 승리한 후, 인류사가 정상으로 돌아왔을 때, 방치되어 있던 특이점은 위협이 되죠. 그거죠. 말로 하기 싫은 단어지만, 납품한 후에 발각되는 결함(버그) 같은 거예요. 그러니, 시큐리티를 맡은 몸으로서, 적극적(액티브)하게 클리어하고 싶은 바인데요…… 아쉽게도, 이 특이점은 크지 않고, 위협도는 거의 제로. 지극히 평화로워요. 방치하면 사라질 부류의 흔들림이니, 거친 사태가 일어나진 않을 겁니다. 저로서는, 여러분의 배틀 레코드를 원했는데요…… 뭐, 이번에는 위안여행인 셈 치고! 아름다운 일본의 경치를 만끽해 주세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 시온 : 레이시프트를 견디지 못 하고, 전이된 곳에서 의미소실될지도 모른다는 점을 걱정하시는 거군요. 그 최악의 결말은 부정할 수 없지만…… 이번에는 그런 걱정을 하실 필요는 없을 거예요. 레이시프트처는 "일반적인 역사"가 아닌 모양이라서요. 즉 시간이동이 아닌, 공간이동에 가깝죠. 그게 다라면 제 코핀은 존재를 확실하게 보증합니다. 또한, 레이시프트처에서 무슨 폭력을 당한다면 그때의 안전은 보장드릴 수 없지만…… 그럴 거라면 구태여 레이시프트시킨 의미가 없죠. 논리적으로 판단하여, 적의 목적은 살해가 아닌 소환, 그리고 포획 아닐까요. 저였으면 소환한 시점에서 동결, 영자화시킨 채로 패키징해서 보존하겠네요. 레이시프트 적성이 낮은 분들은 그럴 수밖에 없고, 서번트 분들이라면 이럼으로써 반항할 위험성을 봉할 수 있죠. 레이시프트라는 변환술식을 이용한 이상, 그러는 게 가장 효율적이거든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 마슈 : 받으세요, 선배. 오늘은 허브티로 해 봤는데, 어떠신가요? / 안정돼 / 마슈 : 시온 씨께서 이런 기호품 물자도 마련해 주셔서 다행이에요. / 시온 : 『암요, 당연히! 싱거운 영양제만으로는 기껏 하는 캠프도 힘이 빠지는 법이죠! 저는 생존조건적으로는 한 종류의 자원(리소스)만 있으면 괜찮지만, 그건 그거죠. 여러분의 정신적 충족감을 고려하여, 온갖 식재, 오락을 준비해 두었습니다. 이때를 위해 오래도록 저축한 아틀라스 영자P(고향 포인트)로 교환한 거니, 팍팍 써 주시길!』 / 마슈 : 정말, 고맙죠. 방황의 바다(여기)에 도달하기 전에는, 보더에 있던 비상용 물자만으로 변통할 수밖에 없었으니까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 시온 : 네. 다 빈치 씨라는 상위호환 전산 서번트가 부재 상태라 3할은 더 들뜬 거 같아요. 캡틴의 책임감은 이럴 때 살아나죠~. / 다 빈치 : 다음 훈련에는 네 탑승 훈련도 넣을래? / 시온 : 아뇨, 저는 트리스메기스토스Ⅱ 관리를 해야 하거든요. 그 대신 다 해결되고 나면 선박 투어라도 데리고 가 주면 좋겠는걸요. 이 백지화 지구가 해결되어 끝나기 전에. 마치 전인미답의 저편을 향해 가듯이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2 사카모토 료마 : 그리고, 이게 방 안에 남아 있었는데……. / 다 빈치 : 흐음……, 정황으로 추측컨대, (플레이어) 일동이 사라진 건, 아무래도 이게 원인인가 본데. / 시온 : 아이고─, 이거구나. 그야말로 호기심이 화가 된 셈이군요. 단단히 봉인하고서 창고에 박아놨을 텐데 말이지…… / 사카모토 료마 : 그래서 이건 대체 뭐니? 그냥 상자가 아닌 건 확실한가 본데. / 시온 : 이건 어떤 아틀라스 연금술사가 제작한 사고실험장치의 염가판입니다. 정식명칭 『로고스 리액트 제네릭』. 몇 가지 조건을 입력하면 한정적인 관측공간을 생성하여, 거기서 가상실험을 행하는 장치예요. 가상실험이라고 해도, 거의 현실과 똑같은 수준의 시뮬레이션이 가능합니다. 아뇨, 안쪽 수치를 설정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그야말로 꿈과 같은 "현실체험"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겠네요. / 다 빈치 : 그거 대단한걸. 그 말이 사실이라면 한정적이라곤 해도 다른 역사를 검증할 수도 있단 거니? / 시온 : 뭐, 이론상으로는요. 하지만 실제로 시험가동해 본 결과, 현실과의 오차를 절충시키는 애매(퍼지)설정이 잘 되지를 않아서, 모순, 오차, 세계 운영상 버그 등등을 신경쓰지 않고 진행하면 검증공간이 특이점화되고 말더라고요. / 다 빈치 : 뭐어!? 그럼 이게 특이점 발생장치란 말이야? 아틀라스원은 세계를 멸망시키는 수준의 천재(바보)들밖에 없니!? / 시온 : ………………. 뭐, 그건 결과가 그렇단 거고요! 개발자의 미스를 꼬집는 건 이쯤 하죠. 피차 언제 피해를 볼지 모를 입장이니까요. 중요한 건 현재, 여기에서 일어나는 사안이죠. 엄중히 봉인되어 있던 아틀라스의 유산. 자유로운 역사재현 시뮬레이터……란 이름을 빌린, 특이점 발생장치가 가동하고 말았잖아요! / 사카모토 료마 : 응. 즉 특이점화된 이 장치 안에 다들 빨려들어갔단 거구나. / 오료 씨 : 그래서, 어떡해야 돌아오냐? 이 상자를 박살내면 나오냐? / 시온 : 박살이라니 아냐 아냐, 염가판이라도 아틀라스의 유산과 연관된 물건이거든요! 아니, 시뮬레이트 중에 세계검증을 강제종료했다간 그거야말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없어요. 긴급시 매뉴얼에 따라, 정지술식을 시도해 보긴 했는데요…… 이게 튕겨나간단 말이죠…… 내부에서 심각한 버그가 터졌을 가능성이…… / 다 빈치 : 어디선가 에러를 일으켰다고? 나 원. 왜 그런 흉흉한 걸 창고에 놨니? 시온답지 않게 안전불감증인데. / 시온 : 위험한 물건이기는 해도, 중요한 물건이기도 해서 그렇죠. 얼마 없는 『아버지의 생일선물』, 뭐 그런 셈이거든요. 센스라곤 없지만요. / 다 빈치 : 어이쿠……그랬구나, 이거 실례했네. 파괴하기는 좀 그런걸. 다른 수는 있니? / 시온 : 글쎄요. 시간은 걸리겠지만, 누가 내부에서 이 시뮬레이션을 골까지 이끌면 특이점이 수속되어, 올바른 역사, 즉 종료조건(게임 클리어)을 충족시킬 수도 있어요. / 다 빈치 : 그렇구나, 그럼 누군가를 이 내부로 보내서 직접 종료조건을 충족시키게 하거나, 빨려들어간 애들한테 전달하라고 할 수밖에 없나. / 시온 : 과도한 간섭을 했다가는 더 심각한 에러를 일으킬 수도 있으니, 서번트 2, 3기를 보내는 정도가 현실적일까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3 고르돌프 : 오오……오오오! 그렇게 되는 건가! 포신이 따로 없군! 마음껏 놀라라, (플레이어)! 저게 바로 마술세계에서 모르는 이가 없다는, 아틀라스원 예지의 궁극! 그 7대병기 중 하나! 라더군! / 7대병기……? - 선택 / 홈즈 : 그렇네. 마술협회의 전설에 따르면, 세계마저 간단히 멸망시킨다는 일곱 마술적 병기. 그 중 하나가───개념예장 블랙 배럴일세. 그 모조품을 미스 시온이 소지하고 있었지. 칼데아에게 주는 선물 중 하나라더군. 미스 시온은 다 빈치와 협력하여, 영기외골격(오르테나우스) 환장 작업을 진행했네만…… ……그렇군. 지금에 이르러 완성된 건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4 시온 : 그렇네요.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사상은 중세 마술에 가까운 모양이니까요. 최신 연금술사인 제 설계사상과는 잘 안 맞을 것 같아요. 그것보다─── 오르테나우스, 였나? 실은 그쪽에 더 흥미가 있거든, 난. 마슈 씨 자신의 영기조정은 완벽하지만, 외골격 쪽 성능은 좀 아냐 아냐. 그래선 마슈 씨, 싸우기 힘들지 않을까 몰라? / 다 빈치 : 으읏. 그야 오르테나우스는 일부분, 보더에 있던 대용품으로 조립한 건데…… 구체적으로 어딜 건드리게? 원래 방어력으로 되돌리는 건 불가능한데? / 시온 : 네. 영기 갤러해드의 기프트를 재현하기는, 지금 기수에선 불가능하겠죠. 그러므로─── 벙커 볼트 기구, 나한테 만지게 좀 해줄래? 당장까진 아니라도, 대서양까지 달아두고 싶은 게 있어. 트리스메기스토스를 개발하느라 멈춰 있던 내 연구. 『천수(天寿)』의 개념예장 말이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5 시온 : 그건 제가 마저 설계를 할 테니 안심하시길. 재구축에 필요한 기재는 보더에 실어다 놨으니, 『총알』에 상당하는 강력한 개념을 현지에서 발견, 혹은 조달하신다면, 그렇군요…… 여러분이 점심을 마치는 시간 정도로 완벽하게 조정해 낼게요! / 마슈 : ───네. 초원거리 사격훈련, 영기외골격(오르테나우스) 변형 시퀀스, 모두 클리어했어요. 결전전력으로 투입될 때가 온다면 반드시 역할을 수행해 낼게요! ( 이문대 아틀란티스는 외부와의 통신이 불가능해서 설계를 받을 방법이 없었다.((시온 : 그건 제가 마저 설계를 할 테니 안심하시길. 재구축에 필요한 기재는 보더에 실어다 놨으니, 『총알』에 상당하는 강력한 개념을 현지에서 발견, 혹은 조달하신다면, 그렇군요…… 여러분이 점심을 마치는 시간 정도로 완벽하게 조정해 낼게요! / 마슈 : ───네. 초원거리 사격훈련, 영기외골격(오르테나우스) 변형 시퀀스, 모두 클리어했어요. 결전전력으로 투입될 때가 온다면 반드시 역할을 수행해 낼게요! (중략) 다 빈치 : 확인해 본 결과, 통신은 거의 완전히 두절된 상태야. 아주 적은 데이터나마 간신히 송신할 수는 있지만. 우리가 무사하단 걸 전하는 게 고작이야. 통신속도도 매우 느려서……. 지구와 화성만큼 거리가 있는 느낌이겠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6 시온 : 일단 여러분, 올림포스 도달 축하드려요. 무사히 공상수 절제에 성공하길 바랄게요. 자. 그러면. 방금 전 여러분께 송신받은 각종 정보는 매우 유용했습니다. 기신 아르테미스. 기신 포세이돈. 인지를 초월한 전투력을 보유한 강대한 존재, 올림포스 신들의 근본(오리지널)으로 예상되는 거대기계. 그리고 무엇보다도…… 신조병장(아킬레우스의 갑옷)을 소재로, 대장장이 신 헤파이스토스가 설계 및 개발한 최종병기. 그랜드 아처 오리온이 사용하여, 기신 아르테미스를 격추한 강궁. 그 정보가 마지막 열쇠가 되었습니다. / 고르돌프 : 마지막 열쇠…… / 시온 : 이 열쇠를 기반으로, 저희는 사람의 손으로 신을 쏘아 떨어트릴 수단을 얻을 수 있을 거예요. 기계 장치 신(데우스 엑스 마키나)에게 저항하기 위한─── 마지막 희망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7 바다의 신들에게 사랑받으며 자란 인어, 트리톤. 『해저 2만리』에 기술된 다카르 왕자는 아니고 그 모델이라 여겨지는 인물. 그 둘이 뒤섞인 것이, 이 『네모』다. 아종특이점 신주쿠에서만 성립한 『환령』이지만, 그 데이터를 해킹한 아틀라스의 연금술사 시온에 의해 환령으로 소환된 특수한 서번트. 노움 칼데아에서 작전실행부대의 운반, 혹은 지원을 전담한다. 육지의 작전은 소녀 다 빈치의 관할이지만, 바다의 작전은 캡틴 네모의 관할이며, 그 점에서 보면 이 둘은 라이벌이라 해도 되겠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18 시온 엘트남 : 최초의 마스터. 인어를 무척 험하게 다룬다. 인간에 대해 많이 가르쳐 주었다. 왕자의 기억으로 가득한 트리톤에게 「인간은 비극만을 낳는 생물이 아닙니다」라며 질리지도 않고 계속 말했다. 시온 자신은 그 은혜를 받을 일이 없는데, 강하게 확신하듯이.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네모 인연 캐릭터

*19 네모 : 문제 없어, 전부터 눈독 들이고 있었는데, 예상대로, 아니 기대하던 것보다 더 좋은 배야! 나는 환령이야. 왜곡된 서번트지. 바다를 사랑할 뿐인 존재야. 그런데 성한 바다가 없는 지구에 소환돼서, 인리를 위해 힘을 빌려달라잖아. 솔직히, 불만스러웠어. 시온은 좋은 녀석이지만 사람이 아니었고. 방황의 바다는 바다이기는 했지만, 생명을 품은 바다가 아니었어. 그래서───너희 칼데아한테도 큰 기대는 안 했어. 이런 지구가 된 건, 현대 인간들의 자업자득일 거라 넘겨짚었지. 하지만─── 이 인도에서 납득했어. 너희는 내가 잘 아는 "인간"이야. 곤경을 앞에 두어 기죽으면서도 배를 만들고, 무모하게도 성난 파도로 전진하는 나그네야. 어떠한 궁지, 어떠한 적과 싸우더라도─── 끝내는 "잘 됐다"고 함께 웃을 수 있는 인간이야. 그걸 안 이상, 더 이상 삐져 있을 수는 없어. 네모로서 개인적인 여한도 떠올랐고 말이야. 그러니 힘을 빌려주겠어! ───배여행의 수호자가 지금 선언하겠다! 이 순간을 기하여, 이 배는 허수에 잠항할 뿐인 배가 아니라! 모든 폭풍을 뛰어넘을, 만능의 배이리라고! 폭풍의 바다에도, 독의 유해에도, 결코 겁먹을 일은 없다! 자 가자───전진하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0 트리톤이기도 하면서 왕자이기도 하다, 라는 것 때문에 성별은 불명이었지만, 칼데아와의 모험을 겪고 『캡틴・네모』라고 결정한 시점에서 남성체가 됐다. / 솔직하고 상냥하여, 누구에게나 사랑받은 트리톤. 신념 있는 사람이자 행동력의 화신이었던 다카르 왕자. 이 두 영령이 합쳐진 『환령』이기에, 네모의 성격은 제각각의 오리지널로부터 어느정도 탈선해있다. 트리톤이며 네모이기도 한 이 영령은 하나의 신념을 얻었다. 즉 『지배와 유린에 대한 반항』이다. 부모인 신이 상대라 해도, 약자를 괴롭히는 일은 용서치 않는다. 얄궂게도, 그것은 현대의 인간사회(소비문명)에 대한 반발로도 이어져있다. 지금도 유럽의 문화를 앞에 두면 조금 욱한다. 물론 그리스도 예외는 아니지만,「바다의 세계에 국경은 없다」는 거다. 등장시의 네모는, 주인공에게도 마슈에게도 감정을 내비치려 하지 않는다. 다카르 왕자의 기억을 얻은 것으로, 비극을 낳는 『인간들』에 대해 본능적인 경계심을 품어버린 것이다. 그렇기에, 매우 무뚝뚝한 말투를 쓰지만……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21 시온 : 이쪽은 노움 칼데아의 시온. 물론 흠집 하나 없이 완료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기분이 어떤가요, 캡틴? 당신을 소환했을 때 나눈 약속─── 『반드시 당신에게 어울리는 배를 마련하겠다』, 이제 달성되었나요? / 네모 : ───그래. 감사할게, 노움 칼데아의 시온. 이 함에는 어떠한 불만도 없어. 참고래 수염처럼 아늑한 긴장감이 돌아. 그러니 잡담 없이 이대로 출항하겠어. 이상!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2 마술사 : 그렇게 신기할 일인가? 이게 너와 나누는 마지막 인사이지 않은가. 직접 마주하는 건 어느 시대에서나 변함없는 예절이라 기억한다만. / 시온 : 아─…… 그렇죠. 그랬네요. 공교롭게도 저희 학원은 오래 전부터 스탠드 얼론이라서…… 화면, 거울, 실, 통신망 등을 이용하느라 직접 만나는 문화가 사라졌다 보니. 하지만 저도 아틀라스원에선 이단이긴 해요. 엘트남에 전해지는 마술…… 타인의 뇌를 직접 잭해서 뇌를 무단 사용하는 영자실…… 에테라이트라 하는데요. 아버지가 하여간에 자식 팔불출이라 저를 틈만 나면 귀여워한 탓인지 『타인과 직접 접촉하는 것』에 의미를 느끼기 시작했어요. 그 결과, 에테라이트란 매우 편리한 기술을 안 쓰는 긍정적인 저로 컸죠. 그래서 당신의 마음 씀씀이는 많이 기쁘네요. 이렇게 직접 말을 나눌 기회를 주신 점에 감사할게요. 거기, 바로 그 시대죠? 통신요금(마력)이 엄청나게 들지 않나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3 곳프 : 음. 그러고보니 마슈 키리에라이트! 꽤나 일찍부터 오퍼레이터 업무에 착수해 있는 듯 한데, 제대로 아침은 섭취한건가? 시온 군처럼, 수상쩍은 영양팩으로 해결하고 있진 않겠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4 품에 숨긴 자동권총으로 위협사격을 하는데, 이는 시온에게 넘겨받은 공격수단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어르이 내용

*25 고르돌프 : 흥. 이미 캡틴의 신뢰도가 우리 신뢰도보다 더 높은 얼간이도 하나 있다만. 캡틴은 말수가 적고 무뚝뚝한 데다 가끔 총을 정비하는 살벌한 서번트지만 좁은 잡수함 안에서 함께 최고속도를 내거나 코너링 성능을 시험하기도 했지. 안 친해질 수가 없어. 그 수법으로 사파리에서 현지 안내인과 친해진 내가 보증하마. ……뭐, 레이스는 어째선지 직전 캔슬빵을 당했지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6 시온 : 오─, 떴네 떴어. 이번엔 데이터가 많이 확정적인데요. 특이점은 좌표까지 완벽히 측정, 발생할 위협도 철저히 단정, 100점인걸요! 호오. 특이점으로서 발생한 건 2017년 1월이지만 기점은 1908년. 처음에는 소형 특이점이었지만, 최근 1년 동안…… 아니, 며칠만에 빠르게 확대됐군요. 꼭 이문대 같네요. 백 년쯤 되는 시간의 축적이 순식간에 이루어졌겠어요. 방치할 경우의 피해는 유라시아 대륙 전토 변혁. 이에 더해 인류의 하등동물화. 으히, 살벌한걸. 인류 멸망은 흔한데, 영장의 좌에서 강판되는 건 희귀한 케이스죠. 과연 비스트Ⅳ. 끔찍한 인류악인걸요. 그럼 저도 그만한 대응을 해야죠. 트리스메기스토스Ⅱ. 칼데아 수뇌부에 긴급 전달. / (경보) / 시온 : 『비스트 유체의 활동을 확인. 24시간 내로 토벌 미션을 개시해 주십시오. 저번 브리튼 이문대와 마찬가지로 특수한 환경에서의 전투가 예측됩니다. 또한, 현재 칼데아베이스는 연말 대공사 중, 영자전이(레이시프트) 및 허수잠항(제로세일)은 감행 불가. 현지에는 스톰 보더로 이동합니다. 칼데아 스탭 전원, 탑승을 부탁합니다. 토벌 대상은 타마모빗치 코얀스카야. 칼데아의 숙적, 비스트 유체입니다』 어디 보자. 브리튼에서 이탈한 후에 어디론가 잠복한 코얀스카야인데…… 원래는 칼데아와 『이성의 신』이 결판을 낼 때까지 본인의 『둥지』를 드러낼 생각이 없었겠죠. 하지만 브리튼 이분대의 이상행동이 독으로 작용했군요. 말 그대로 덜미가 드러난 셈이겠네요! 하지만 강적이란 건 변치 않는 사실. 승리하려면 많은 도전(트라이)이 필요하겠는데…… 칼데아의 전력을 대 『이성의 신』으로 일체화하려면 피할 수 없는 싸움이죠. 부디 최선의 행동을. 제가 가능한 건 그걸 믿는 것뿐이에요. 뭐, 그래도 이번 결과는 이미 트리스메기스토스Ⅱ가 산출했지만요! 아무리 선전하든 칼데아는 전멸! 내 1년에 걸친 노력도 허사─! 이야, 중단(컷) 중단(컷). 이런 예측 결과는 차마 말할 수가 없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7 시온 : 그런 거죠. 이해가 빠르셔서 살았어요. ……솔직히 말하자면 이번 미션에서 트리스메기스토스Ⅱ는 칼데아가 심각한 피해를 입을 거라 예측했어요. ……"결과는 패배"라고 단언하기까지 했죠. 짚이는 바가 있으신가요, 홈즈 씨? / 홈즈 : ……물론이네. 아까 로그를 보고 전율했지. 비스트Ⅳ는 우화할 때 마이너스를 짊어지고 있었네. 브리튼에서 당한 저주야. 그 저주가 코얀스카야를 『급성장』시켜야 할 만한 상황까지 내몰았지만…… 그걸 감안해도 칼데아의 패배는 필연이었네. 비스트를 못 쓰러트린단 의미가 아닐세. 그 영역에 들어가 중심지에서 싸운 시점에서 칼데아는 전멸할 운명인 거였지. / 시온 : 네. 비스트Ⅳ는 영역째로 소멸할 의지가 있었어요. "짐승을 쓰러트린 순간, 사냥꾼 또한 소멸───" 그건 그런 함정이었죠. 생존을 승리라 본다면 칼데아는 패배할 운명이었어요. 하지만…… / 홈즈 : 그렇네. 영령 미스터 태공망과 고르돌프 신 소장의 개인적 감정. 마스터 (플레이어)의 결정적인 한마디. 이 기적들이 코얀스카야의 자폭을 멈추게 했지. ───『사투』를 『대화』로 바꾼 걸세. 그 결과, 승리자와 패배자가 없어졌지. / 시온 : 네. 멋진 결말이에요. 제가 믿은 칼데아다워요! 하지만…… 트리스메기스토스Ⅱ의 예측에 따르면 칼데아는 오늘 괴멸해요. 진정으로 피할 수 없는 파멸. 『패배』는 이 뒤에 오거든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8 『경고. 경고. 방황해 상공 3000m에 중력 변동을 확인. 해당하는 대상 샘플 : 올림포스 해당하는 실행자 후보 : U-올가마리 이성의 신 실행체에 의한 의사 블랙홀입니다.』 / 홈즈 : ! / U-올가마리 : 허해와 함께 이동하는 섬. 분리된 시공에서 드리운 모사. ───흥. 지구인의 발상 치곤 제법이로군. 이 시대에 없다면 소립자(미크로) 세계를 보는 전천의 시각으로도 포착하지 못 하긴 하지. 처음부터 내 손바닥 위에 없으니 말이다. 바다를 샅샅이 뒤진들 무의미했지. 지구인 식으로 표현하면 전파 무단사용…… 아니, 다락방 불법점거인가? 하지만─── / U-올가마리 : 그 누추한 은신처도 그만 끝이야! 거 보라지, 진심으로 하니까 3초만에 찾아냈잖아! 딱히 상처를 입지도 않았지만, 신에게 대든 응보를 내려 주마. 불을 다루는 날벌레들. 추악한 말벌집이여. 바로 지금 물고기밥이 되거라! 국가원수의 결정이로다! / (경보) / 『방황해 상공에 이성의 신이 확인되었습니다. 중력권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방황해 소멸까지 15분 남은 것으로 예측됩니다. 현 시각을 기하여 본 베이스를 파기. 칼데아 스탭은 서둘러 도크에서 대기 중인 섀도우 보더에 탑승하여 주십시오. 다시 말하겠습니다. 방황해 상공에───』 / 포우 : 포우, 포─우! / 뫼니에르 : 말이 돼!? 방황해는 포착 안 되는 거 아니었냐고!? 중력권이면 그거지, 올림포스에서 일어난 그 의사 블랙홀 맞지!? 그런 게 떨궈지면 방황해라도 한 방감이잖아!? 베이스는 어떻게 돼!? / 다들 모였어!? / 마슈 : 칼데아 스탭, 전원 모였어요! 섀도우 보더에 탑승 중이에요! 아직 홈즈 씨랑 시온 씨께서 안 오셨는데─── 아! / 홈즈 : 기다리게 해서 미안하군. 한시가 급한 상황일세. 설명은 나중에 하지. 영기 그래프는 내가 소지 중이네. 서둘러 탈출하세. / 고르돌프 : 그러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은데, 시온 엘트남은 어쩌고!? "미래를 예측한다" 했으면서 이 전개를 예측 못 한 건 나중에 따지겠는데, 그 자도 지금은 칼데아 스탭의 일원 아닌가! 두고 갈 수는 없어! / 홈즈 : 훗. 그 말씀을 본인에게 들려 주고 싶군요. 고르돌프 신 소장님. 하지만 지금은 우리가 탈출하는 걸 우선합시다. 미스 시온도 그러길 제안했습니다. 미스 시온은 추후 합류하겠다더군요. 『방황해에 얹혀산 자로서 책임을 지고 다섯 문을 완전히 닫고 가겠다』 이에는 시간이 20분 필요하다 합니다. ───이 말뜻을 아시겠지요? / 마슈 : 미스터 홈즈. 그건, / 데리러 가야겠어……! / 홈즈 : 그럴 필요 없네, (플레이어). 미스 시온은 내게 이렇게 말했거든. / 시온 : 칼데아는 탈출을 우선해 주세요. 저도 반드시 따라갈게요. 뭐, 바로는 힘들지만요. 마지막 전투까진 안 늦고 갈게요. 저는 그걸 위해서 아틀라스원에서 나온 거거든요. 구태여 말하겠는데, 여기까진 계산대로예요. 제가 이래 봬도 게이머거든요. 엔딩도 안 보고 죽는 건 진짜로 아냐 아냐ㅋㅋㅋㅋ / 홈즈 : 미래를 예측하는 아틀라스의 연금술사가 한 말 아닌가. 나는 이를 사실로 받아들였네. 그 증거로 우리는 이렇게 충분한 준비를 갖춘 상태로 보더에 와 있고, 스톰 보더에선 다 빈치와 캡틴이 이미 발진 준비를 마쳤네. 미스 시온은 처음부터 알고 있던 걸세. 그렇다면미스 시온만의 탈출 준비도 하지 않았겠나. / 고르돌프 : 으…… 음. 일리가…… 있긴 하군…… 다짜고짜 짐 싸라길래 뭔가 했는데…… 이문대가 하나 남은 이상 적도 본격적으로 나설 만하지…… 우리는 결국 이 상황에 빠졌을 거라 이건가…… 홈즈 : 예. 방황해에 머무를 수 없어질 운명이었습니다. 그걸 위해 스톰 보더에 거주구가 있던 것이지요. 미스 시온은 처음부터 스톰 보더를 기지(베이스) 삼으려 한 겁니다. 칼데아는 방황해의 비호에 놓인 조직이 아니기에, 어느 세력에도 소속되지 않은 채로 인리보장에 힘쓰는 현재를 살아가는 자들의 조직이어야 하는 겁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9 시온 : 『유지(셀렌)』의 문, 회선 절단. 『발전(엘렌)』의 문, 회선 절단. 『보존(게논)』의 문, 회선 절단. 『예속(프실카)』의 문, 회선 절단. 『재생(가누)』의 문, 회선─── 응? 왜 그러시죠, 교수? 뭐 깜빡하셨나요? ───그 이전에, / (또각또각또각) / 시온 : 무슨 바람이 부신 건가요? 『진짜 방황해』에 재적 중인 마술사가 현대(현재) 마술사 앞에 나타나시다니. / 마술사 : 그렇게 신기할 일인가? 이게 너와 나누는 마지막 인사이지 않은가. 직접 마주하는 건 어느 시대에서나 변함없는 예절이라 기억한다만. / 시온 : 아─…… 그렇죠. 그랬네요. 공교롭게도 저희 학원은 오래 전부터 스탠드 얼론이라서…… 화면, 거울, 실, 통신망 등을 이용하느라 직접 만나는 문화가 사라졌다 보니. 하지만 저도 아틀라스원에선 이단이긴 해요. 엘트남에 전해지는 마술…… 타인의 뇌를 직접 잭해서 뇌를 무단 사용하는 영자실…… 에테라이트라 하는데요. 아버지가 하여간에 자식 팔불출이라 저를 틈만 나면 귀여워한 탓인지 『타인과 직접 접촉하는 것』에 의미를 느끼기 시작했어요. 그 결과, 에테라이트란 매우 편리한 기술을 안 쓰는 긍정적인 저로 컸죠. 그래서 당신의 마음 씀씀이는 많이 기쁘네요. 이렇게 직접 말을 나눌 기회를 주신 점에 감사할게요. 거기, 바로 그 시대죠? 통신요금(마력)이 엄청나게 들지 않나요? / 마술사 : 들다마다. 대륙 하나를 죽일 만한 마력 소비다. 허나 원래부터 마땅히 쓸데도 없었지. 한 번쯤은 미래에 낭비해도 된다는 스승의 허가도 받았다. / 시온 : 스승…… 『진짜 방황해』를 만든 마술사 중 하나인가요? 재생(가누)에는 한 명도 안 남았다 들었는데, 당신을 비롯해 둘이나 남아 있을 줄이야. / 마술사 : 이문에서는. 너희의 시대에서는 원래 재생(가누)의 문이 끊겨 있어야 한다. 허나 어떻든 간에 2017년 방황해는 곧 소멸하지. 내가 존재하든 말든 칼데아하곤 무관하다. / 시온 : 호오. 제게 이 장소를 빌려 주신 결과가 섬의 소멸인데, 화는 안 나세요? / 마술사 : 물론이지. 『방황해』에는 소멸이 없다. 까마득한 과거─── 그 자들은 인류와 신들의 눈에서 자신들을 격리하고자 절해고도에 공방을 지은 후, 그 일대와 함께 그 우주에서 『소실』되었거든. 시공의 미아. 혹은 영원한 행방불명. 누구도 관측할 수 없으며, 간섭할 수 없다. 단 하나─── 이 『다섯 문』을 빼곤 말이지. 각 시대에 나타나는 방황해는 『과거에 있던 방황해』에서 시대에 드리운 그림자에 불과하다. 『2017년 방황해』가 붕괴하더라도 이는 2017년만의 붕괴지. 과거와 미래, 소실된 본체에는 어떠한 영향도 미치지 않는다. / 시온 : 그렇군요. 『다섯 문』 너머에는 각 마술사의 공방이 있겠거니 했는데─── 그건 타임 게이트였나요. 어떤 시대든 소실되기 전의 『방황해』와 교신 가능한 문이라 이거죠. / 마술사 : 그렇다. 나는 과거에 너와 같은 서력에 살던 마술사였다. 재생(가누)의 문에서 스승에게 초대받아 그쪽 주민이 되었지. 너는 아틀라스원의 이단이라 했던가. 즉 이 세계에서는 터전이 없단 뜻이지. / 시온 : ………………. / 마술사 : 『방황해』의 가르침을 받을 수 있는 마술사는 얼마 없다. / 시온 : 알아요. 1년에 한 번만 희망자를 모집하여 딱 한 명만 고른댔죠. / 마술사 : 그렇다. 허나 우리의 동포가 되기 위한 자격은 사실 별 거 없다. 단 하나, 문이 열릴 때 그 자리에 있을 것. 신비와 운명이 일치한 자라면 누구든 상관없지. 현재, 방황해의 문은 열려 있다. ───시온 엘트남. / 시온 : 아뇨. 말씀은 감사한데, 저는 여기서 할 게 있거든요. 괜찮아요, 문단속은 잘할게요. 부디 안심하고 돌아가 주세요, 포아블로 로와인. 여러분 방황해 입장에서 『이성의 신』은 "머나먼 미래의 아무래도 좋은 안건"이겠지만…… 저와 칼데아 입장에선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거든요. 그러니 그리로 가는 건 지금이 아니에요. 문이 열리는 운명이 『이 순간 뿐』이라면…… 말 그대로 연이 없었다 쳐야죠. 다음에 찾아올 다른 대박을 기대할게요. 지금까지 협력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마술사 : 그런가. 그렇다면 뒤처리는 네게 맡기지. ……마지막으로. 방황해(우리)는 칼데아에게 사랑채를 빌려 준 게 아니다. 네게 기회를 준 거다, 시온. 그 기묘하게만 보이는 계획에. / 시온 : ──────. / 마술사 : 좋은 여행이 되길 바라지, 시온 엘트남. 네 뜻대로…… 아니, 예측대로 나아가 봐라. 검은 대지에 태어난 소녀. 고독하게 명계를 나는 새처럼. (마술사 퇴장)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0 시온 : ? 이상한 비유였는데……. 저는 명계나 새하곤 연이 없을 텐데요…… 뭐, 그건 언젠가 알 거라 치고 저도 작업에 착수해야죠! 그냥 무너지기는 멋이 없지 없어! 기왕 무너질 거면 자폭, 자폭! 자─── 『이성의 신』 실행체는 과연 내구력이 얼마나 될까요! / 네모 마린 : 으아아, 방황해 지상 부분이 중력권에 빨려 들어가고 있어~~! 캡틴, 한계야~~! 이 이상 대기하면 스피드로 밀려~! / 네모 : 나도 알아! 토마린, 카와타, 옥타비아, 친, 카얀, 엘론, 마커스, 뫼니에르, (플레이어), 마슈, 포우, 고르돌프, 홈즈의 탑승을 확인했어! 스톰 보더, 긴급 발진! 이 해역에서 전속으로 이탈하라! / 고르돌프 : 그, 그건 좋은데, 올가마리는 어쩌게!? 따라오진 않겠나!? 우리가 선제공격을 하는 건 어떤가!? 그 왜, 지금 그 기집애 엄청 방심할 것 같은데! / 네모 : 아니, 현재 본함의 병장으로 『이성의 신』에게 피해를 주는 건 불가능해! 따라오겠다면 그땐 그때야! 반드시 도망쳐 주겠어! 전원, 자리에 앉아! 프로페서! 함내 관성 보호 출력을 최대로 올려! 함수, 차원천공 시간류를 함미로 옮기고 공극 반동을 가속에 쓰겠어! 기존에 없던 급발진이야! 함체 제어를 맡길게! / 네모 프로페서 : 네 좋고요~. 계산은 완료했으니 언제든 가능해요~. / 네모 : 트리톤 엔진, 4기 병렬로 돌려! 스톰 보더, 발진! (부우우우우우웅) / ……이탈에 성공했어……? / 네모 : 그래. 『이성의 신』의 추격도 없어. 본 함은 현재 북해에서 벗어나 유라시아 대륙 중심 방향으로 비행 중이야. 이대로 진로를 동쪽으로 꺾어 태평양으로 갈게. 다 빈치, 홈즈. 질문 있어? / 홈즈 : 『이성의 신』은 어떻게 되었나? 이탈할 때 강렬한 섬광이 일던 것 같은데…… / 다 빈치 : 그건 방황해의…… 아니, 시온의 반격일 거야. 『이성의 신』이 초고밀도 질량을 압축해서 중력권을 발생시킨 것처럼 방황해를 극소까지 압축, 해방해서 그 에너지를 『이성의 신』에게 부딪힌 거지. 『이성의 신』이 안 따라오는 게 그 대미지 때문일지, 우리가 이탈한 걸 못 알아채서 그런 건진 모르겠지만 말이야. / 고르돌프 : 그런가. 곱게 당하질 않는 점은 역시 아틀라스의 연금술사답군 그래. 그런데 이제 어떡하나? 시온 엘트남은 돌아오겠지? 그 자가 없으면 스톰 보더 정비 및 영자연산기(트리스메기스토스Ⅱ)를 통한 작전 입안도 불가능하지 않나? / 시온 : 그건 걱정 마세요. 트리스메기스토스Ⅱ는 스톰에 이식했거든요. 그걸 위한 연말 대공사였으니까요! 이야, 비행전함 안에 거대 컴퓨터가 있다니 완전히 로망이죠! / 고르돌프 : 엥. / 마슈 : 어. / 시온───!? / 시온 : "방황해와 함께 폭사하지 않았어!?" 리액션, 고마워요. 죄송한걸요, 제가 이래 봬도 흡…… 아뇨, 조금 특수체질이라서요. 방황해 문단속을 하고 섬 자폭기능을 ON!한 후, 알아서 스톰 보더에 합류했어요. 뭐, 존재의 확률조작이라 하나요. 우미인 씨의 안개화 같은 거라 쳐 주세요. / 홈즈 : 그렇군. 수치를 중시하는 연금술사는 자폭…… 아니, 자기희생을 긍정하지 않지. 우선사항은 미래로 이어지는 것이 아닌 지금 이어지는 계산인가. 하는 행동은 모두본인의 이익을 위함…… 맞나? / 시온 : 네. 오는 정이 있어야 가는 정도 있는 거죠! / 고르돌프 : 에잇, 그런 건 미리 말을 했어야지! 효과적으로 호감도를 올리긴! 괜한 걱정 좀 시키지 마! 나, 아니, 나는 강철의 사령관이라 끄떡없는데, 다른 스탭 심정도 고려해야지, 진짜! 이 이상 희생은 보기 싫단 말이야! / 시온 : 흐음. 그러신가요, 여러분? / 내 말이 그래. 그래도 진짜로 무사해서 다행이야 / 마슈 : ……네. 모두 한마음일 거에요. 귀환하셔서 기뻐요. 방황해 철거 작업, 고생 많으셨어요, 시온 씨. / 시온 : ──────참말인가. / 네모 : ……뭐, 나는 알고 있었지만. 시온은 웬만한 서번트보다 튼튼하거든. 그건 그만 됐고, 안전해진 참에 방침을 확인하자. 향후 칼데아의 작전 행동은 스톰 보더로 수행할 거야. 스톰은 『이성의 신』의 색적에 걸리지 않게끔 지구상을 불규칙적으로 비행하겠어. 지상 착륙은 보급 내지 정비 시에만. 스톰 보더가 우수한 함이라도 항구가 없는 상태여선 언젠가 한계가 와. 대규모 작전은 앞으로 한 번이 한계. 이를 명심해 줘. / 홈즈 : 알고 있네. 어차피 남은 이문대는 하나 뿐이지. 대 『이성의 신』 결전 술식이 완성되는 즉시, 칼데아는 제7이문대로 돌입. ───『이성의 신』임을 선언한 U-올가마리와 전투할 걸세. 그래도 되겠지요, 고르돌프 사령관님. (플레이어). / 고르돌프 : 으, 음. 드디어 최종국면이로군. 좋지, 어디 해 보자! 단, 준비를 최대한 철저히 갖춘 후에! / 다 빈치 : 물론이지. 성검 가공도 중요한데, 특히 『이성의 신』 해석도 해야 해. 『이성의 신』은 정말로 올가마리 소장인가. 그 모습은 무엇인가. 현 상태로는 『타도』하는 길만 있지만, 적을 이해할수록 다른 길도 생겨나. 코얀스카야 때처럼 말이지. 안 그래, (플레이어)? / 응! / 다 빈치 : 그럼 이제 새 환경에 적응해야겠다. 각자 스톰 보더를 기존보다 좋은 베이스로 가꾸자. 시온이 준비한 새 시설도 생겼나 보거든? 앞으로 더 바빠지지 않을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1 시온 : 미션 완료, 축하드립니다. 여러분, 무사하셔서 다행이에요. 뭐, 저는 전혀 걱정하지 않았지만요. 구태여 계산대로!라 해 둘게요! / 카독 : ……계산대로인가. 아틀라스 연금술사의 탑 엘리트가 그러니까 농담으로 안 들리는걸. ……너, 홈즈의 정체도 알고 있었어? 그 녀석이 『이성의 신』의 사도고, 그 특이점에서 모리어티한테 지는 것까지. / 시온 : 뼈아프게 찌르는걸요……. 아뇨, 늑대니까 물어뜯는 게 맞나요? 지적하신 대로 홈즈 씨가 『이성의 신』의 사도란 걸 저는 확신하고 있었습니다. 이유는 둘. 첫 번째는 제6특이점, 아틀라스원에서의 보고 내용이죠. 『홈즈 씨는 트라이헤르메스와 동기화하여 정보를 얻었다』. 말로 하긴 쉬운데, 트라이헤르메스는 아틀라스원의 뇌이자 심장이에요. 일개 영령이 액세스하면 정보 과다로 영기가 파열되죠. 셜록 홈즈라도 그 기억 용량은 신령급이 아니에요. 인간 베이스 영령…… 아뇨, 일반적인 서번트가 견딜 수 있을 리 없죠. / 마슈 : 그건…… 그렇겠네요. 홈즈 씨니까 가능했다고 당연하게 넘기고 있었지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2 시온 : 두 번째는 홈즈 씨만한 인물이 『이성의 신』의 목적이 무엇인지에 대한 고찰을 중단했단 사실이에요. 모르니까 진행이 안 되는 게 아니었어요. 알아선 안 되기에 진행을 못 시킨 거죠. ……진실을 밝혀야 하는 탐정이 자신을 기만한 거예요. 홈즈 씨 입장에서 그게 얼마나 고심 끝에 한 선택인지 저로선 말할 수 없지만…… 그 이유는 명백했어요. "이 불명점을 파고들면 나는 파멸한다" "칼데아를 위해서 고찰을 진행시켜선 안 된다" 그게 홈즈 씨가 가능한 유일하고도 최대의 "명석한 방법"이었을 거예요. 홈즈 씨는 『이성의 신』의 사도였지만 그걸 잊음으로써 칼데아 편이 되었어요. 그건 이번에도 그렇고요. 본인의 정체에 다다른 홈즈 씨는 몸소 폭포에 떨어짐으로써 적이 되는 걸 저지했어요. 홈즈 씨만한 영령이 『이성의 신에게 소환되었을 때, 어째서 사도가 되는 걸 본인 의지로 승낙했는가』 이 『어째서』의 해답은 조오~~금 감이 안 잡히지만, 아무튼 간에 홈즈 씨는 본인의 기억을 지우고 "자신의 진상을 알기 전"에 퇴장할 수밖에 없었어요. 노움 칼데아의 아군이기 위해서요. 제가 계산한 건 거기까지예요. ───이제 만족하셨나요, 카독 젬루푸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3 카독 : ……명탐정(홈즈)으로선 신용할 수 없지만 칼데아 편으로선 신뢰했단 건가. 거기까지 안다면 그 녀석의 목적도 알아? 홈즈가 『이성의 신』의 사도였다면 그 녀석은 맨 처음에 무슨 목적으로 칼데아에 접촉한 거야? 『이성의 신』은 그 녀석한테 뭘 시키고 싶던 거지? / 시온 : 그건 물론 칼데아에 협력하기 위함이죠. / 카독 & 고르돌프 : 하? / 시온 : 홈즈 씨의 행동은 『사도』와 『이를 잊은 후』로 나눠지는데, 둘 다 하던 건 똑같을 거예요. 홈즈 씨는 『칼데아의 이문대 공략을 지원』하는 것에 목적을 둔 『이성의 신』의 사도였어요. 여태까지는 주어진 『역할』을 잘 수행해서 『이성의 신』에게 숙청당하지 않았죠. 하지만 이번에 Young한 모리어티 교수가 『사도』로 선정되어 홈즈 씨는 숙청 대상이 되었어요. 이건 아마 『이성의 신』의 명령(커맨드)이 『A지점까진 협력하고 B지점부턴 협력해선 안 된다』 이런 내용이라 그런 거 아닐까요. A지점은 제5이문대. B지점은 그 뒤인 거죠. 혹은, 『칼데아가 A지점을 넘으면 내부에서 칼데아를 붕괴시켜라』겠고요. ……어느 쪽이든 때가 오고 만 거예요. 홈즈 씨는 거기서 선택을 강요받았어요. 『사도』로서의 자신인가, 『칼데아』로서의 자신인가. 그 결과, 홈즈 씨는 폭포에 떨어졌어요. 칼데아의 경영고문일 것을 택한 거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4 네모 : ……그게 납득이 안 돼. 모리어티를 쓰러트리기 위해선 홈즈가 쓰러질 필요가 있었더라도 말이야. 『이성의 신』에게 반기를 들 거라면 살아서 돌아오는 게 맞지 않아? / 시온 : 그 점이 문제죠…… 정말이지, 그 홈즈 씨가 자멸을 택하다니 진짜 아냐 아냐. 그러니 그게 최대의 수수께끼이자 『이성의 신』의 본질에 다가가는 힌트가 돼요. 『칼데아의 경영고문이고자 해도 자신은 살아 있는 한 『이성의 신』을 따라야 한다』 홈즈 씨는 그렇게 이해했기 때문에 무대에서 퇴장할 수밖에 없었어요. 거기에는 서번트 계약하곤 완전히 별개의 어쩔 수 없는 성벽 같은 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5 시온 : 제 보고는 필요하신가요, 사령관. 『피험체 : E』의 해석 결과인데요. / (전원 놀람) / 카독 : 꼭 좀 들려 줘. 뭘 알아냈어? / 시온 : 그게 핵심적인 건 도통. 알아낸 건 이하 세 가지입니다. 1. 수술실은 우리의 문명 수준과 같다. 최신예 설비였다. 2. 『피험체 : E』는 미지의 생명체다. 트리스메기스토스Ⅱ 내에 해당 데이터 없음. 3. 닦인 상태였지만 실내에선 대량의 혈흔, 세포가 검출되었다. 이건 인류 것. 더 깊은 해석에는 시간이 필요하지만 지금은 남미 이문대 공략을 우선하고 있으므로, 트리스메기스토스Ⅱ에 의한 해석은 일시중지 상태예요. 현 시점에서 무슨 질문 있으신가요? / - ……혈흔이라면…… 살인사건이 일어났어? / 시온 : 정답이에요. 깔끔하게 청소되긴 했지만 실내에서 적지 않은 양의 혈액과 육편이 검출되었어요. 자살이 아니라면 살인사건이 일어났단 게 추측돼요. / 마슈 : ……. 수술실이니 치료 중에 실수를 한 건 아닐까요? / 시온 : 아아, 그렇군요. 하긴 그 가능성도 절반은 되네요. 보통 수술대에서 1m 떨어진 바닥에 피가 튈 일은 없지만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6 ((??? : 함이 하늘을 날다 떨어질 줄이야. 역시 이문대. 이상한 일이 산더미처럼 일어나. / ??? : 크군. 노아 녀석의 방주와 비슷한 정도인가. 뭐, 그 녀석 배라면 떨어질 일이 없겠지만. / 뫼니에르 : 멈춰. 그 이상 접근하지 마. 대체 누구야, 너. / ?? : 누구긴, 보면 알잖냐? 이 근방에서 장사를 하는 브로커야. / 무기상인 : 하늘에서 이런 게 떨어지면 누구나 흥미를 품지. 그게 병기라면 오죽하겠어. 이야, 그나저나─── 온 보람이 있군. 이거 얼마야? 부르는 값대로 사지. / 뫼니에르 : 미안한데 이 함은 비매품이야. 돌아가. 그 이상 접근하지 마. / 무기상인 : 그러냐. 그거 잘됐네. / (탕) / 무기상인 : 파는 게 아니라면 힘으로 빼앗으면 그만이지. 애초에 내 나라에 떨어진 거잖아. / 뫼니에르 : ───어? 이게, 말이, 돼───? / 고르돌프 : 뫼니에르……! 너스, 치료해라! 큰일이야, 심장에 맞았어! / 무기상인 : 또 빗맞혔네. 머리를 노렸는데 잘 안 맞는걸. 이래서 총이란 놈은 재미있어. / (탕) (털썩) / 무기상인 : 나 원, 또 빗맞혔네. 이번엔 심장을 노렸는데. / 카독 : 이 자식───! / 무기상인 : 이스칼리. / 다 빈치 : (어느새 포위당했잖아……!? 시바의 미래관측에 이런 상황은 없었는데!?) / 이스칼리라 불린 청년 : 포위는 완료되었습니다. 신이시여, 명령을. / 무기상인 : 싸워. 오셀로틀의 왕으로서 1년 간의 성과를 보여 봐. / 이스칼리라 불린 청년 : 하─── 하하, 하하하하하하하! 물론입니다, 이때만을 기다렸습니다! 전사들이여, 안전장치를 풀어라! 위대한 테스카틀리포카께 우리의 용맹함을 보여 드릴 때다! / (척척척) / 니토크리스 : 카독 젬푸루스! 지금 싸울 수 있는 게 누구인지 잘 알고 있겠지요! / 카독 : 알아, 해 보자, 니토크리스! 숫자가 많으니 보구로 단숨에 끝내자! / (배틀) / 이스칼리 : 칫, 이게 서번트인가……! 범인류사에 기대는 망자 주제에……! / 니토크리스 : 근대병기 따윈 적수가 안 됩니다! 사령에 대비를 하고서 다시 오시지요! / 카독 : 좋아, 어떻게든 됐어……! 연도 지식도 없는 서번트로 잘 싸울 수 있을지 불안했는데, 대단한걸, 여왕 니토크리스! 역시 고대 이집트의 파라오! 근대 서번트하곤 마술 실력부터가 달라! / (꽁) / 카독 : (응? 어째 추운데?) / 니토크리스 : 힘의 차이는 명백합니다. 항복하십시오, 괘씸한 자들! 얼른 무릎을 꿇고 용서를 청하시지요! / 이스칼리 : ───용서. 나에게 감히 용서라고───! / 무기상인 : 믹틀란에 외부 마술을 쓰는 사령술사가 온 건가. 저건 버거울 거다, 이스칼리. 어떡할래? / 이스칼리 : 문제없습니다. 첫 서번트전이라 동향을 살폈을 뿐입니다. 금방 처리하겠습니다. / 무기상인 : ───. / 니토크리스 : 어리석군요. 구체적으로는 다소 헤엄을 잘 치는 정도로 범람한 나일강에 뛰어드는 것만큼 어리석군요. 하긴 당신에게는 명계의 목소리가 닿지 않긴 합니다. 하지만 당신의 무기도 제게 닿지 않지요. 혼을 옮길 수 없다면 마술로 칠 뿐입니다. 그 몸, 쥐어짜서 항아리에 담아 드릴까요. / 이스칼리 : 닥쳐라. 죽어라. 인간 영령 따위가 내게 큰소리치지 마라……! 똑똑히 기억해라. 내 이름은 이스칼리. 이윽고 테스카틀리포카신이 될 오셀로틀의 왕이다! / 니토크리스 : 그 말, 고스란히 돌려 드리지요. 오셀로틀의 왕이라 하였습니까. 저는 이집트의 여왕이자 천공신의 화신. 인간 왕 따위가 쓰러트릴 존재가 아닙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7 ??? : 뭐라는 거야. 웃기는걸. 인간이니 신이니 입장으로 힘을 겨루다니. 그럼─── 신의 화신 따위인 네가 신인 나를 이길 수 있을지. ───한 번 시험해 볼게. (부웅) (스르륵) / 니토크리스 : 이 신기…… 누굽니까!? / ??? : 틀랄록. 비의 신 틀랄록. / 틀랄록 : 짧은 시간이 되겠지만 기억해 둬. 공포와 숭배를 받는 건 단 1초뿐이라도 좋아하거든. / 이스칼리 : 오오, 틀랄록신……! / 카독 : (틀랄록…… 아즈텍 창세신화의 신 중 하나, 비의 신 틀랄록……!? 하지만 이 기척은 서번트인데!? 진짜 고위 신령이 온전히 서번트로 소환됐다고!?) / (쏴아아아아) / 틀랄록 : 그럼 죽어. 어차피 별 대단치도 않은 여왕이었지? 너. / (잠시 후) / 니토크리스 : 아───………… 으, ──────. / 틀랄록 : 상대도 안 되네. 역시 미이라 만드는 나라는 글렀어. / 니토크리스 : ……끝을…… 내십시오…… ……저를…… 모욕하는…… 겁니까…… / 틀랄록 : 그만큼 다쳤으면 회복도 못 할 거 아니야. 알아서 고통받다 죽어. / 무기상인 : 뭐야. 심장 안 챙길 거냐. 아깝게시리. 그럼 내가 챙겨─── / 틀랄록 : 오라버니. 필요 이상으로 다른 신화의 피를 건드리는 건 좋지 않습니다. / 무기상인 : ───앙? 방금 나한테 이의를 제기한 거냐? 도시신에 불과한 네가? 나한테 소환된 서번트인 네가? / 틀랄록 : ……이의가 아닙니다. 저와 달리 오라버니의 몸은 인간의 것. 오라버니께선 위대한 테스카틀리포카지만 너무 무리를 하시면─── / 테스카틀리포카 : 그랬지. 전에 인도의 죽은 자를 먹은 뒤엔 상태가 안 좋았어. 하긴 잡식은 좋지 않아. 좋은 충고야. 틀랄록. 넌 좋은 여동생이구나. / (탕) (팅) (틀랄록 기절) / 이스칼리 : 테스카틀리포카신!? 어찌하여 틀랄록신께 총알을……!? 틀랄록신께선 당신의 소중한 여동생이 아닙니까! / 테스카틀리포카 : 여동생이라도 예외는 없어. 가족 안에도 서열이 있으며, 왕의 행보를 막는 자는 좋은 조언을 했어도 목숨을 바쳐야 해. 절대성은 그렇게 유지되는 거다. 왕은 선악을 초월한 존재여야 해. 명심해 둬라, 이스칼리. 왕(인간)인 채 신이 될 거라면 말이야. / 이스칼리 : 예─── 예! 반드시 기대에 부응하겠습니다, 위대하신 테스카틀리포카! / 테스카틀리포카 : 철수해. 틀랄록은 내버려 둬. 그 정도로 다칠 녀석이 아니야. / 이스칼리 : ……분부대로 하겠습니다. 함 안에 있는 인간들은 어떻게 할까요? / 테스카틀리포카 : 이 함을 써먹으려면 엔지니어가 필요해. / 테스카틀리포카 : 저 셋이랑 이 함의 주춧돌인 서번트…… 아아, 쓰러져 있는 그 녀석인가. 그 넷은 데려간다. 나머진 죽여. 이용가치도 없고 살려 둘 이유도 없거든. / (투두두두두두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8 카독 : ……그게 다야!? 너 뭐 하러 온 거야! / 데이비트 : 뻔한 것 아닌가. 적 전력을 확인하러 온 거지. 지금 너희를 못 죽이는 이상, 내가 최소한 해야 할 것이다. (데이비트 퇴장) (중략) 카독 : ……그렇지. 나도 처음에는 그런 심정이었어. 그래도 그 녀석은 그래 봬도 남을 잘 챙겨 주는 데다, 배려심 있고 눈치가 좋아. 누굴 상대로도 딱 필요한 걸 말해 주는 녀석이야. 그러니─── (……그러니 방금 대령주 정보는 의미가 있어. 내가 뭘 위해─── 어디서 쓸지를 생각하라 한 거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9 카독 : 시온. 부탁할 게 있어. 방금 들은 얘기 말인데…… / 시온 : ……이거 참. 네 네, 동의 동의(카피 카피). "대령주의 용도는 말하지 말아 달라"는 거죠? 반대하고 싶지만 카독 씨한테서 대령주를 절제하지 못 한 제 능력 부족 탓도 있으니…… 말은 맞춰 드릴게요. 저도 눈치를 볼 줄은 알거든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0 시온 : 이 분이 데이비트 젬 보이드…… 반갑습니다. 저는 칼데아의 협력자, 시온 엘트남 소카리스입니다. / 데이비트 : 실례했다. 먼저 이름을 대게 했군. 나는 데이비트로 부르면 된다. 방황해와 칼데아의 가교이자 대 『이성의 신』 병기의 기술 제공자지? 네 이름과 얼굴은 외웠다. 그야말로 죽여야 할 상대로군. 나는 보다임만큼 뛰어난 남자는 아니지만 기억력만큼은 남에게 밀리지 않지. / 데이비트 : 다음에 동석할 일이 있다면 맨 먼저 손을 뻗으마. 약속하지. / 시온 : 아, 네. (우와─, 이거 말살 선언이죠, 카독 씨?) / 카독 : (프로포즈로 들린다면 너도 거물이야. ───그보단)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1 시온 : 으음, 아냐 아냐. 소문보다 더하다고 해야 될까요. 눈앞에 있었는데 현실감이 없다 하나, 무슨 소릴 하는 건지 도통 모르겠어요! 카독 씨, 용케 그거랑 팀을 맺으셨네요? 세계에 뚫린 구멍이랑 대화하는 거나 다름없는데요? / 카독 : ……그렇지. 나도 처음에는 그런 심정이었어. 그래도 그 녀석은 그래 봬도 남을 잘 챙겨 주는 데다, 배려심 있고 눈치가 좋아. 누굴 상대로도 딱 필요한 걸 말해 주는 녀석이야. 그러니─── (……그러니 방금 대령주 정보는 의미가 있어. 내가 뭘 위해─── 어디서 쓸지를 생각하라 한 거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2 코얀스카야 : 여러분, 준비하시길. 저 모퉁이로 꺾어 들어가면 신전 옆으로 나와요. 신전 주위에 오셀로틀은 없지만 안에는 경비가 몇 명 남아 있을 거예요. 들키면 전투를 피할 수 없고, 전투가 벌어지면 포로의 안전이 보증되지 않아요. 일처리는 신속하게. 아시겠죠? 그럼 가 보죠. 구출 작전, 개시할게요! / 신전 안에는 쉽게 들어왔는데…… 나눠져서 찾을 수밖에 없나……? / 라스푸틴 : 흠. 한두 명을 그늘로 끌고 가서 사정청취를 하는 건 어떤가? 우리의 정체를 밝히고 질문하면 뭘 원하는지는 알 거다. 걱정 마라. 언어가 통하지 않아도 육체가 내몰리면 상호이해는 쉽게 이루어진다. / 코얀스카야 : 어머. 족쳐서 고문하겠다니, 성직자답지 않은 행실 아닌지요? 여기서도 제게 맡겨 주시죠. 프로의 잠입공작을 보여 드릴게요. / (잠시 후) / 오셀로틀 : ♧♧♧. §─§. / 코얀스카야 : 꺄아─, 친절하게 고마워요☆ 이 계단을 타고 지하로 가서 세 번째 감방이군요? / 오셀로틀 : ⊙⊙⊙. ∂∂∂, ΘΘΘ! / (오셀로틀 퇴장) / 코얀스카야 : 그렇게 돼서 여러분. 범인류사 포로를 잡아 둔 감방은 이쪽이랍니다. / 마슈 & 올가 : 무슨 수로!? / 우리가 그늘에 숨어 있는 동안…… 무슨 일이…… 일어난 거지……? / 코얀스카야 : 그야 물론 숙련된 테크닉으로 혼을 쏙 빼 놨죠♡ 오셀로틀이라도 남성이니까요♡ 주먹으로 때린다, 로켓탄을 쏜다, 장기를 후빈다, 이런 교섭 수단밖에 없는 신부님께선 이러지도 못 하시죠? / 라스푸틴 : ──────. / 테페우 : (플레이어). 코토미네 신부가 주먹을 불끈 쥐고 부르르 떠는데, 저건 무슨 뜻입니까? / (『이성의 신』의 사도들하고의 관계는 이런 법인 걸까?) / 코얀스카야 : (실제로는 바나나와 옥수수로 매수한 거지만 그건 기업 비밀로 치죠) 아, 뿌듯해할 때가 아니죠. 산제물 두 명은 밤중에 제단으로 이동시켰다고 해요. 지하감옥에 있는 건 다른 두 명. 산제물로는 마술사와 호문쿨루스가 선정되었어요. 카독 님과 다 빈치 님일 거예요. 먼저 지하감옥에서 시온 엘트남과 빈사 상태인 영령 네모를 구출, 그 후 제단에 급행하여 두 분을 되찾는다─── 이 방침이면 되겠죠? / 물론이지! / 마슈 : 시온 씨, 네모 씨, 무사하신가요!? 구출해 드리러 왔어요! / 카독 : ──────뭐, 무사해. 네모는 하나만 있는 침대에 눕혀 놨어. 빠듯하게 안 늦었구나. 아니, 이 타이밍밖에 없겠지만. 위에선 한창 『산제물 의식』 중이지? 열기가 여기까지 전해지고 있어. / 어? 산제물로 끌려간 건 마술사랬는데…… / 카독 : ……선정된 건 『우수한』 마술사지. 그야 나보단 시온이 우수할 거 아냐. 마술회로의 양은 내가 위지만 그 녀석은 아틀라스의 높으신 분 집안이잖아. 아마 육원이랬나. 우리 범재는 상상도 못 할 특수한 기관을 가지고 있을걸. 상황은 나도 파악하고 있어. 물론 탈출할 건데, 그 전에 둘을 되찾자. 단, 네모는 못 움직여. ……보더가 불시착한 후로 움직이질 않아. 어쩌면, 이미───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3 네모 : ───저 사람은 일단 넘어가기로 하고, 현재 처한 상황은 파악하고 있어. 구출작전을 입안, 신속히 개시하자. 물론 나도 작전에 참가할게. 시온, 다 빈치. 칼데아의 동포로서 둘을 반드시 생환시키겠어! / U-올가마리 : 네가 카독이구나! 다크서클이 심한데, 간장 건강 잘 신경 쓰고 있어!? / 카독 : 내, 냅둬. 대짐승마술을 쓰는 녀석은 다 이렇게 돼. / U-올가마리 : 대짐승마술…… 짐승이랑 싸우는 마술이지. 하긴 짐승은 인간보다 강대한 존재.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 해서 눈이 지치지…… 즉 소심하단 거구나! 그 세세함은 나랑 죽이 맞을 것 같아! / 카독 : (야 (플레이어), 이게 어떻게 된 거야! 이 수준의 이상사태는 예상도 못 했거든!? 라스푸틴에 코얀스카야! 더구나 U-올가마리까지! 어떤 경위를 거쳐야 이런 말도 안 되는 파티가 돼! 파란만장도 정도껏 좀 해라!) / 카독이 있는 것도 만만찮은데…… / 카독 : 난 평범해! 같은 취급 마! (……뭐 됐어. 아무튼 소장 관련해선 모르는 체하면 되지? 너나 마슈나 그런 눈치니 말이야. 이문대에서 만난 녀석이란 방침인 거겠지) (중략) / 카독 : 작전은 이렇게 돼. 제단에는 상식적으로 봐서 신관이든 뭐든 있을 거야. 거기에 (플레이어), 마슈, 네모, U-올가마리하고…… 저 공룡…… 테페우 씨가 진입. 임팩트 승부야. / 테페우 : 저는 못 싸우지만 오셀로틀의 이목을 끈단 점으로는 옳은 선택입니다. / 카독 : (……그렇게 생겼는데 비전투주의자인가…… 이 이문대, 다른 데하곤 죄다 다르구나……) 그리고 너희가 날뛰는 동안, 라스푸틴과 코얀스카야가 다 빈치, 시온을 구출. 물론 이 녀석들한테 손 놓고 맡길 만큼 우리(칼데아)가 착해 빠지진 않았지. 내가 둘을 감시할게. / 응, 그렇게 가자 / 카독 : 그럼 여기서부턴 둘로 나눠지자. 우리는 다른 루트로 제단까지 갈게. 너희가 눈에 띌수록 이쪽 성공률이 높아져. 요란하게 날뛰고 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4 이스칼리 : 포효해라, 믹틀란의 전사들이여! 디노스 놈들의 피에 의해 달의 길은 바른 색을 되찾았다! 변화 없는 순환을 원없이 누리며! 아무것도 쌓아 올리지 못 한 어리석은 디노스! 놈들의 피는 지금 시발바로 보내졌다! 위대한 태양을 다시금 부르기 위해서! / 지상의 오셀로틀들 : ↑↑↑↑───! ↑↑↑↑───! / 이스칼리 : 태양에 생명을! 테스카틀리포카께 영광을! 그리고 정복자들에게 처참한 죽음을! 우리의 믹틀란, 제5의 태양을 부정하는 범인류사! 외적이긴 하나 그 심장은 성스러운 불을 지핀다! 태양은 진귀한 피를 통해 약동할지니! 이 산제물로써 우리의 비원은 성취될 것이다! / 지상의 오셀로틀들 : ↔↔↔───! ↔↔↔───! / 마슈 : 어마어마한 열광이에요! 지상의 환성 때문에 다리가 흔들리고 있어요……! / 그래도 기회야! 제단에는 이스칼리랑 신관만 있어……! / U-올가마리 : 둘 다 가자! 지상으로 안 떨어지도록 조심해! / 거기까지야! 둘을 돌려 줘야겠어! / 지상의 오셀로틀들 : ─{><>……? ♂♂♂,♂♂♂───!!!! / 이스칼리 : 역시 왔구나, 범인류사 놈. 그래야 겨루는 맛이 나지. 심장은 이미 충분히 모였지만 너희의 목에는 가치가 있다. 수많은 오셀로틀을 쓰러트린 전사 아닌가. 의식의 끝을 수놓기에 걸맞지. / 이스칼리 : 이 둘은 가장 경력이 긴 오셀로틀. 전사 중의 전사다. 네가 소환하는 서번트에도 꿀리지 않지. ───이번에는 방심하지 않겠다. 나는 오셀로틀의 왕, 1년을 산 테스카틀리포카. 그 이름을 걸고 믹틀란을 다스리는 자! 다시는 정복자에게 지지 않겠다! / (배틀) / 이스칼리 : 어째서지……! 이게 영웅? 영웅의 힘이란 건가……? 웃기지 마라, 범인류사 영웅에게 무슨 가치가 있단 거냐……! 사람을 믿지 않고! 신뢰를 기만하며! 빼앗은 것조차 그 무지로 망치는 것들이! 나는 인정 못 한다. 너희 세계의 미래는 인정 못 해. ───신관! 산제물 의식을 시작해라! 먼저 놈들의 동포를 죽여라! 이 놈들은 그러면 전의를 상실할 거다! / 오셀로틀 : §§§─── / (털썩) / 코얀스카야 : 유감인걸요, 프라이드를 버리는 타이밍이 너무 늦으신 거 아닐지요. 시온 씨와 다 빈치 씨는 무사히 저희 쪽에서 확보했답니다. / 카독 : 그래, 목적은 달성했어! 철수하자, (플레이어)! 지상에 있는 오셀로틀들이 올라오기 전에 어떻게든 안전권까지 도망─── (탕) / 카독 : ! / ??? : 이번엔 노린 대로 됐네. 견제 치곤 제법 짜릿하지? / 테스카틀리포카 : 그렇게 서두르지 마라. 모처럼 적의 본진까지 쳐들어온 거잖냐. 여기서 바로 돌아가긴 아깝지. 기왕 온 거 모가지 좀 따고 가, 소년 소녀. / 카독 : 테스카틀리포카……!? 기척도 마력도 안 느껴졌는데, 어느새 나타난 거지!? / 테스카틀리포카 : 그야 처음부터 있었지. 이 도시는 내 세계거든. 아아, 서양풍으로 표현하면 신은 어디에나 널리 존재한댔나? 그런 거라 쳐 둬. / 저게…… 테스카틀리포카……? (어…… 전에, 어디선가───) / 테스카틀리포카 : ───손에서 놓은 건가. 남에게 줘 버리다니, 더더욱 기질을 모르겠군. 뭐 됐다. 시련을 안 치르겠다면 여기서 죽일 수 있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5 두료다나 : 잠자코 듣고 있었는데, 이 몸도 영문을 모르겠군. 우리가 가령 얼터에고라 치고, 이 성배전쟁이 그걸 만들어 내기 위한 거라 치자. 목적은 뭐지? / 라니=XII : 그건 당연히. 세계의 멸망을 회피하기 위함입니다. / …………!? / 라니=XII : 이는 모든 것의 원점부터 설명드려야 합니다. 어느 날 페이퍼 문 내의 미크로한 영역에 성배가 발생. 이에 호응하여 저라는 존재가 고정화되었습니다. / 시온 : (……역시 명칭만 그런 게 아니라 진짜 성배도 엮여 있구나. 무한한 틀과 힘을 지닌 성배 개념이라면 이런 극소 가상세계에도 관여할 수 있을 만해……) / 라니=XII : 그리고 저는 성배의 힘을 더욱 연산하여 이대로 두면 세계가 끝난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 카마 : ……어느 세계를 말하는 거죠? / 라니=XII : 그건 물론 백지화된 지구를 말하는 겁니다. 여러분 칼데아가 구하려는 세계입니다. 여러분이 앞으로 최종 결전에 임하려 한다는 상황도 이해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 문제, 멸망의 원인은 그 점에 있지요. 심플하게 전력이 부족합니다. / 그렇지 않아……! 힘을 보태 주는 모두가 있어……! / 라니=XII : 그래서는 부족하다는 계산이 나왔습니다. 전력이 있다는 건 인정합니다. 문제는 필요한 수치를 넘겼느냐 아니냐입니다. 결전 시에 『못 넘겼다』는 것은 0이나 다름없지요. 무의미합니다. 그래서 저는 전력을 증강시키고자 얼터에고라는 클래스에 주목하였습니다. / 아유스 : 늦은 감은 있는데, 얼터에고가 뭐야……? / 시온 : 서번트에게 배정되는 엑스트라 클래스 중 하나입니다. 그 영령의 정체성이 변화하여 능력과 사고가 바뀐 『이령(얼터)』과 달리, 한 영령의 『다른 인격』으로서 분리되어 『다른 존재(서번트)가 된 자』라고 할 수 있겠군요. 컴퓨터 애플리케이션으로 빗대자면 이령(얼터)은 한 애플리케이션의 다른 버전. 반면 얼터에고는 그 애플리케이션의 시스템을 유용하여 별도 상품으로 만들어진 다른 애플리케이션입니다. 『분리되었다』는 성질 때문에 빈 부분을 신령 서번트 등의 무게감이 있는 존재로 메운 하이 서번트가 되어 있는 경우가 많은데, 그건 필수 조건이 아닙니다. 어디까지나 다른 인격의 존재가 메인이라면 얼터에고라는 클래스가 될 수 있죠. / 라니=XII : 여러분은 어느샌가 『원래 그런 존재』라 치고 익숙해지신 모양이나 저는 매우 의문스러운 클래스라 여겼습니다. 서번트 클래스로서의 적합 조건이 너무나 광범위한 겁니다. 형체 없는 내면, 정신성에 과의존하고 있지요. 그래서 저는 생각하였습니다. 특정 인격의 한 측면이 메인이 되기만 해도 얼터에고 클래스로 성립할 수 있다면 하나의 본체로 두 기의 얼터에고를 만드는 건 가능한가?란 명제를. 생명체의 정신 활동, 인격이 다종다양하단 건 저도 이해합니다. 한 명의 인간, 한 명의 영웅이라도 무수한 인격, 무수한 방향성이 중첩되어 존재할 터. 반면 얼터에고는 얼터에고란 이유 하나로 독립적으로 성립됩니다. 칼데아의 데이터를 엿본 결과, 얼터에고가 전투력 면으로 뒤떨어진다는 데이터도 없었지요. 그렇다면…… 한 서번트가 있을 경우, 이를 한 기로 운용하는 것보다는 그 인격을 인위적으로 분리하여 여러 얼터에고 서번트를 다수 만드는 게 전력적으로 효과적이지 않겠습니까? / 그게 무슨 황당무계한……! / 라니=XII : 황당무계하지 않습니다. 가능하며, 의의가 있으며, 이게 정답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를 실천하려고 하는 겁니다. 그게 바로 지금 여기서 벌어지는 AI 성배전쟁(시스템 그레일 워)…… 얼터에고 증산(Alterego Increase) 성배전쟁. 무한 얼터에고 제조 계획의 핵심입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6 시온 : 우승한 마스터는 종합총괄 AI가 된다. 그렇다면─── (플레이어) 씨가 우승할 경우에는 어떻게 되죠? / 라니=XII : 여러분은 제 계산 외. 아마 무슨 요인으로 인하여 첫 회전에 말려들었을 뿐인…… 이를 테면 얼터에고 이레귤러입니다. 하지만 AI 성배전쟁의 마스터가 쌓은 경험치를 합산시켜서 얼터에고 관리에 특화된 마스터를 최종 결전 시에 완성시키는 것…… 그 목적과 모순되지는 않습니다. 외부의 당신들이 어떻게 될지 여부도 제가 마련하는 전력이 필요치에 달한다면 고려할 필요가 없습니다. 따라서 여러분도 문제없이 이 세계의 신규 감독관이 되어 주셔야겠습니다. 다소 특수한 개조가 필요해지기는 하겠습니다만. ……보충. 우발적인 사고지만 당신이 여기에 나타난 건 요행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칼데아의 마스터. 부족할 가능성은 있어도, 여태 쌓은 전투의 평가치를 통하여 당신 안에서 최적해가 발생할 확률도 높은 편이지요. 예시장 인기 1등 ◎ 마스터입니다. 편애하지는 않지만 전말을 특히 흥미롭게 주시 중입니다. 화이팅입니다. / 카마 : 그 보충은 아무래도 좋은데…… 즉 성배전쟁에서 우승해도 밖으로는 못 나간단 거죠. 대전제가 무너졌는데요? / 시온 : 이 성배전쟁이라는 시스템을 파괴하지 않는 한 우리는 원래 세계로 돌아갈 수 있고, 페이퍼 문이라는 장치도 고장난 상태. 선택지는 없어 보이는군요. / 무한 얼터에고 제조 계획 같은 게 잘 풀릴 것 같지도 않고 / 성배전쟁만 줄창 할 수도 없는 노릇이야 ───밖으로 돌아가겠어! / 시온 : 알고 계시겠죠, (플레이어) 씨. 그걸 위해 필요한 수단은 간단합니다. 성배전쟁이라는 시스템과 직결되어 있다. 그렇게 설명된 존재가 바로 눈앞에 있죠. 그걸 파괴하는 게 가장 손쉽습니다. 즉─── 라니=XII의 서번트. 두르가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7 라니=XII : ……후우. 어째서 파멸의 회피법을 이해해 주지 않으시는 겁니까. 이게 실패하면 세계가 끝장나겠건만. / 시온 : 파멸의 옳음과 파멸을 회피하는 법의 옳음을 관측한 본인만이 이해할 수 있는 건─── 아틀라스원에서도 종종 있는 일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남에게 피해를 주면 당연히 중단당하지 않겠나요? / 라니=XII : 부정. 이건 저의 별(계산)이 나타낸 결과입니다. 이 결말은 틀림없습니다. 저는 이 세계의 제5원소(프네우마). 이를 테면 존재의 원리 그 자체. 실제로 대립해서는 안 되겠지만…… 어쩔 수 없지요. 두르가만큼은 대체가 불가능하니까요. / 두르가 : 전력 분석을 실행─── 본 여신의 파괴는 힘들 것이라 판단됩니다. / 라니=XII : 압니다. 저 분들이 당신을 파괴할 수 있을 것 같지는 않으나, 신중을 기해야지요. / 카마 : 어머. 당신도 싸울 작정인가요? / 라니=XII : 일단은 마스터니까요. 두르가는 성배전쟁의 참가자가 아니며 규격이 한참 다르기 때문에 얼터에고 서번트인 여러분을 죽여도 에너지가 많이 쌓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내키지는 않으나, 날아오는 불똥을 쳐내기 위해서라면 어쩔 수 없지요. 다음 AI 성배전쟁(시스템 그레일 워)을 시행할 양, 이에 참가하는 얼터에고를 만들 양은 여태까지 쌓인 것도 포함하면 빠듯하게 쌓일 거라 계산됩니다. 저는 감독관으로서 성배전쟁의 진행을 방해하는 불량품을 제거하고 재시작(리셋)을 시도하겠습니다. / 두료다나 : 호오. 해 보시지, 요 땅딸보! / 라니=XII : 그 단락적인 모멸하곤 무관하나 모드 변경을 결단하겠습니다. 마스터로서 최적의 형태로. 페이퍼 문의 종합총괄 AI라는 역할뿐만이 아닌 세계의 파멸에 대항하는 존재로서의 저로. ……저는 보입니다. 티끌처럼 춤추는 혼(얼터에고)들. 멸망에 저항하는 명계의 하늘. 저는 이를 이끄는 날개이자 그 티끌 자체. 재명명(리네임)하자면─── / 오시리스의 티끌 : 나는 『오시리스의 티끌』. 세계의 멸망을 보고, 이를 부정하는 자. 전 고속사고, 승속, 무제한. 북천에 뱀을(모드 오시리스). 마스터로서 명한다. 나의 서번트, 두르가여. / 오시리스의 티끌 : 이는 종말을 등지는 옳은 한 걸음(프로세스). 나의 해답을 이해하지 못 하는 자들에게 신속한 정지(죽음)를. / 두르가 : ……. ……. / 두르가 : 새로운 신무를 수락. 집행합니다─── (배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8 오시리스의 티끌 : 크…… 아……! / 시온 : ───! 큰일이군요. 부주의하게 칼리의 마력 공급 라인과 연결된 탓에 저 자는 모든 부하를 그 몸으로 받고 있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한 개체의 처리 능력으로 감당할 수 없습니다. 처리가 폭주 상태에 빠져 있다고 봐도 될 겁니다. 저대로 두면 고부하를 못 견디고 멜트다운을 일으킬 가능성이……! / 카마 : 그래도 저건 어차피 쓰러트릴 예정이죠? / 시온 : 그렇긴 하지만 순서란 게 있습니다! 종합총괄 AI의 갑작스러운 파괴 및 소멸은 치명적인 오류를 일으킬 겁니다. 컴퓨터를 작동시키던 기반 프로그램이 갑자기 삭제되는 꼴이죠. 우리의 목적은 AI 성배전쟁이라는 시스템의 완전 정지지만 그걸 무사히 정지시키기 위한 최적의 방법은 종합총괄 AI의 권한을 이용하는 겁니다. 뒤집어 말하면 그 방법으로 정지가 불가능해지면 AI 성배전쟁이라는 시스템이 폭주하여─── 우리가 바깥 세계로 돌아갈 수 없어지는 사태에 빠질 가능성도 없지 않습니다. / 그럼…… 저 사람도 구해야겠구나! / 오시리스의 티끌 : 이 무슨 계산 외……. 세계의 멸망은 이런 곳에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9 시온 : 귀로를 여는 데에는 저 자의 권한이 필요합니다. 그러니 제가 어떻게든 하겠습니다. / 카마 : 무슨 수로요? / 시온 : 에테라이트로 강제적 신경 접속을. 그 후 내부 프로그램을 해킹해서 어떻게든 되도록 변환하겠습니다. / 그거 위험하지 않아……!? / 시온 : 그렇죠. 폭주 상태인 머신을 작동하게 둔 채 회로에 든 폭탄을 처리하는 셈일 겁니다. 위험성은 있습니다. 하지만 해야 합니다. 다 함께 바깥 세계로 돌아가기 위해서. ……. ……. 우리는 서로가 서로를 믿어야 하는 모양이군요. 당신은 제가 오시리스의 티끌을 구하리란 걸. 저는─── 당신들이 그 동안 칼리를 쓰러트리리란 걸. 저는 당신들이 그래 줄 거라 믿습니다. 당신은 어떤가요? / ……물론 믿어 / 시온은 든든한 동료잖아! / 시온 : ……동료. 맞습니다. 인정하겠습니다. 저는 그 말을 위해 달려온 저입니다. 동경과 존경. 놀람과 호감. 조금 있는 망설임과 작은 후회. 그게 한 데 뒤섞인 것이 시온 엘트남으로 하여금 아틀라스원을 나서게 했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0 칼데아에 협력하는 아틀라스원의 연금술사. 어째선지 평소에 보던 것보다 어린 모습이며, 성격과 말투도 약간 변화했다. 미크론 단위의 필라멘트, 엘트남 가에 전해지는 영자 실 「에테라이트」라는 기술을 다룬다. 시온 엘트남은 「자신은 칼데아의 『동료』가 되지 않을 것」을 다짐하고 있다. 하지만 그건 결코 「되기 싫다」는 뜻은 아니다. 마음 속에 억눌러 두었음에도 똑똑히 존재하던 그 (본인 입장에선) 「아이 같은」 마음이 주체가 되어 나타난 동경의 얼터에고…… 비슷한 것이 페이퍼 문 세계에서의 시온이었을 수도 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페이퍼 문 정보 아카이브

*51 시온 : 귀로를 여는 데에는 저 자의 권한이 필요합니다. 그러니 제가 어떻게든 하겠습니다. / 카마 : 무슨 수로요? / 시온 : 에테라이트로 강제적 신경 접속을. 그 후 내부 프로그램을 해킹해서 어떻게든 되도록 변환하겠습니다. / 그거 위험하지 않아……!? / 시온 : 그렇죠. 폭주 상태인 머신을 작동하게 둔 채 회로에 든 폭탄을 처리하는 셈일 겁니다. 위험성은 있습니다. 하지만 해야 합니다. 다 함께 바깥 세계로 돌아가기 위해서. ……. ……. 우리는 서로가 서로를 믿어야 하는 모양이군요. 당신은 제가 오시리스의 티끌을 구하리란 걸. 저는─── 당신들이 그 동안 칼리를 쓰러트리리란 걸. 저는 당신들이 그래 줄 거라 믿습니다. 당신은 어떤가요? / ……물론 믿어 / 시온은 든든한 동료잖아! / 시온 : ……동료. 맞습니다. 인정하겠습니다. 저는 그 말을 위해 달려온 저입니다. 동경과 존경. 놀람과 호감. 조금 있는 망설임과 작은 후회. 그게 한 데 뒤섞인 것이 시온 엘트남으로 하여금 아틀라스원을 나서게 했죠. 아직 마음을 기르지 않은 어린 저라면 생각하지 못 했을 이유. ……그런가요. 그래서 이 모습이었군요. 유년기의 저라면 칼데아에 갈 일이 없었습니다. 답을 도출했지만 그 답 자체게 작은 망설임이 있었죠. 쑥스럽지만 기쁘기도 합니다. 제 안에도 그런 다른 자아(얼터에고)가 있는 거니까요. / ……시온? / 시온 : 아니요, 아무것도 아닙니다. 개인적인 설문의 해답을 이해했을 뿐입니다. 이곳의 저는 이곳의 제 역할을 수행하겠습니다. 이 저의 꿈은 아니지만 모처럼 되고 싶던 게 되었으니까요. 여기 오는 길에 이야기한 그걸 드리겠습니다. 조정은 해 두었습니다. 하지만 말했다시피 남용은 엄금입니다. 조심해 주세요. 자, 그럼…… 가 보겠습니다. 칼리는 맡기겠습니다! / (쿵 쿵) / 카마 : 맡긴들 곤란하단 말이죠. / 그래도 할 수밖에 없어…… / 카마 : 그건 그래요. 제 안에선 칼리도 『돌아버린 파르바티』 같은 거니까 그런 여신(녀석) 때문에 제 계획이 대판 꼬이는 건 용납할 수 없어요. 저는 힘내서, 마스터 씨한테─── 뭘? 받을? 예정이던가요? ……맞아요, 아무튼 그렇거든요! 지금은 일단 저랑 마스터 씨의 미래를 위해 파르바티 페이스 악역을 무찌를 수밖에 없어요! 뭐 그래도 저 혼자선 힘들겠죠. 저기서 뻗어 있는 풍신(바유)의 아들이랑 까불이 버서커가 복귀할 때까지 시간을 끄는 게 현실적인가요……. (둘 다 복귀할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요) 지원 잘 부탁드릴게요, 마스터 씨. / 알겠어─── 잘 부탁할게! / 칼리 : 오오…… 좋구나. 유심히 맡아 보면 냄새가 나는군. 그대는 마이기도 한가. 그렇다면 싸움이다! 마를 살육하는 것이 여신(나)이다! 그리고 그 승리 너머에─── 나의 남편을 부르는 파괴의 무도가 울리리라. / (스릉) / 칼리 : 나는 시바의 샤크티. 분노 속에서 탄생한 분노. 마에 속한 자들의 피와 살 위에서 살육여신은 이리 춤추나니───! (배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2 (파직 파지직) / 라니=XII : 그게 어려워서 말한 겁니다. 매우 복잡한 방정식입니다. 저라는 프로그램을 파괴하고 있는 에너지를 당신이 자기 몸을 써서 가다듬으려 한다는 것은 이해하고 있으나, 당신은 특수한 데이터 통신이 가능한 극소 필라멘트를 자기 안에도 꽂아 절대적으로 규격이 다른 저와 직결되어 있습니다. 그 수단은 실패하면 당신도 확실하게 날아갑니다. 즉 당신은 지금 죽어 가고 있습니다. / 시온 : 그렇, 겠죠. 크, 으, 아앗……! 바이패스…… 확장…… 전송, 루트…… 폐쇄, 개방, 삼중, 나선! / 라니=XII : 이해하고 있습니까. 그럼 왜? / 시온 : 무사히 탈출하려면, 이럴 수밖에 없어서죠. 알지, 않나요? / 라니=XII : 네. 저는 당신이 은폐하는 답도 이해하고 있습니다. 저에게 이런 의사신경으로 직접 접속하여 권한을 변환하는 게 가능하다면 저의 이 폭주를 멈출 필요도 없이 당신 혼자만이라도 탈출할 수 있지 않습니까? / 시온 : ……후후. 그래선 의미가 없어서죠. 여기에서도 외톨이인 건 좀 그렇거든요. 네, 맞습니다. 진짜 저는 그 분들의 동료가 될 자격이 없습니다. 용기를 내기에는 너무 늦었고 기회를 놓쳤죠. 시온 엘트남은 동료가 아닌 방관자. 아니요, 잘해 봤자 응원자겠군요. 그래서 『진짜 저』는 앞으로도 그 분들이랑 거리를 둘 겁니다. 그런 입장이어야만 가능한 역할이 끝에 가서 있으리라 예측했으니까요. 하지만 지금은 다릅니다. 그 외의 역할이 허용되어 있습니다. 사고 같은 것에 휘말려서 발생하고 만 어른인 제가 그 현명함으로부터 절제한 것, 아이라면 허용 가능한 미래상. 몽상으로만 존재할 수 있는 인격. 종이달 위. 꿈의 세계. 그런 요소들이 모두 합쳐져서 생긴 착오. 네…… 응원자인 저도 이곳에서만큼은, / 시온 : 그 분들과 함께 거닐며 평범하게 모험을 하는 평범한 동료가 되어 보고 싶었습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3 시온 : 시바의 불을 의도적으로 세게 키웠으니 말이죠. 아무리 개념적으로 상시 타고 있더라도, 그만한 위력은 그 육체, 영기를 불사르는 데 충분한 열량이었을 겁니다. / 시온, 그쪽은…… 오시리스의 티끌은…… / 시온 : 아직 작업을 완료한 건 아니지만 겨우 궤도에 올랐거든요. 칼리가 소멸한 결과, 에너지 폭주가 멎어서 점차 안정되는 중입니다. 시스템의 중요한 권한도 제 쪽으로 돌아온 참입니다. 저는 이대로 몇 가지 작업을 하면서 바깥 세계로 탈출하는 방법을 확립시키겠습니다. 잠시 기다려 주세요. 하지만 성배전쟁은─── 우리가 끝내기 전에 끝날 수도 있겠군요. / 그러게. 마지막으로 지켜보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4 두료다나 : 동생들이여! 같은 살로부터 나누어진 분신이여! 이 맏형에게 힘을 빌려 다오! 『하나로부터 태어난 백형제(자이 카우라바)』!! / (우르르르르) / 비마 : 으, 오…… 오오오오오오오! 크, 하, 하하하하! 네가 동생들이랑 함께인 건 알고 있었다! 너희 백 명을 동시에 날릴 각오는─── 되어 있어! 『풍신의 아이, 여기 있노라(마루티 바유 푸트라)』!! / (콰아아아아아) / 비마 : 아아. 그런 거냐. ……삐끗했네. 백 명 몫의 힘은 상정했지만 101명째는…… 여동생 몫까지는 생각을 못 했어. 그 작은 차이가 지금 나한테는─── / (털썩) / 두료다나 : 하. 하하하. 꼴 좋다. 나의, 승리, 야. 해냈어. 처음으로, 비마를…… (털썩) / 아유스 : 바, 바보─!? 전혀 이긴 티가 안 나잖아! / 세레셰이라 : ……무승부…… 양패구상……? 뭐든 상관없나. 뭐, 어쩔 수 없는 거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5 시온 : 아아, 잠시만요. 반대로 저한테 할 말이 남아 있습니다. 현 최신 버전 종합총괄 관리 AI, 라니=XII. / 라니=XII : ……? / 시온 : 이건 순수하게 아틀라스원의 연금술사로서 하는 말입니다. 실험은 실패했고 그 방향성도 잘못되어 있었지만…… 아무튼 간에 당신은 당신이 관측한 멸망을 회피하고자 스스로 최선이라 도출한 수를 실행했습니다. 누구에게도 알리지 않고요. 그건 매우 훌륭한 행동입니다. / 라니=XI : ……!? / 시온 : 당신은 당신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했습니다. 비록 그 행위가 결과적으로 잘못되긴 했어도 저는 그걸 부정하지 않습니다. 식상한 말이지만 실패를 두려워하면 성공에 이르는 실험은 불가능하니까요. 기능을 잘 수행했습니다, 라니=XII. 잘못되었다는 데이터를 가슴에 고이 품고 후회 없이 잠드세요. / 라니=XII : ……. ……. 감사합니다. 그렇습니다. 제가 원하는 건 오직 멸망의 회피뿐. 따라서 관측 착오의 가능성을, 실험 실패의 의의를 모두 여러분의 여정에 바치겠습니다. 여러분에게 별의 축복을. / 라니=XII : 어떠한 곤경, 어떠한 어둠 속에서도 북천의 별이 그 길을 비추기를─── (라니=XII 소멸) / 시온 : 자, 유종의 미를 거둬 보죠. 구색만이라도 갖춰 볼까요. / 시온 : 그리고 영자이탈(로그아웃) 게이트를 오픈…… 알기 쉽게 문 형태로 하겠습니다. / 시온 : 그럼 가죠. 마지막으로 할 말은 있나요? / 세레셰이라 : 응. 왠지 모르게 꼭 해야 할 말이 있단 건 확신했어. 다음에 만나면 얘길 나누게 해 줘. ……그게 다야. / 물론 좋죠 / 세레셰이라 : 잘 가. / (끼이이익) / 시온 : 아아. 생각났습니다. 이런 저도 이게 끝이군요. 그러니 말해 두겠습니다. (플레이어) 씨. 바깥의 저한테 미련스러운 피드백을 주지 않기 위해서라도요. 당신과 모험을 해서 기뻤습니다. 좋은 꿈을 꾸었습니다. 이건 본디 존재해선 안 될 저에게 기적과도 같은 시간이었습니다─── / 그게 무슨……?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6 시온 : 이야─, 난감하네 난감해. 동화 해석으로 판명된 라니=XII의 발생 경로를 통해 이번 사건이 그 남자가 말한 인리의 왜곡, 이루어야 할 책무의 부름(오디얼 콜) 중 하나였단 게 명백해졌는데, 설마 모르는 새에 페이퍼 문(그런 곳) 안에 왜곡이 쌓여 있었을 줄이야. 7대병기 수준까진 아니어도 한 단계 위의 관리 태세를 취했다면 좀 더 소규모 왜곡일 때 발견했을 수도 있겠네요. 관리자로서 부끄러울 따름이에요. 돌발적인 사태였어도 어떻게든 해결했단 점만이 유일한 평가점. 그거 말곤 반성점투성이죠. 분할사고에 익숙한 탓인지 기억까지 온전히 가지고 돌아왔고요. 그러고 보니 기억하는 건 저 혼자뿐인 걸까요? 카마는…… 그것도 『여러 자신』이란 것에 익숙한 타입. 어쩌면 기억하고 있을 수도 있겠는데, 무사의 자비(사무라이 엘레지)라 치고 중지 중지(컷 컷). 엘론 씨와 (플레이어) 씨는 있더라도 심층의식 수준이겠죠. 그래도 좋은 기회니까 검증은 해 볼까요. 사고실험으로.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7 시온 : 우리가 그 페이퍼 문 세계에 말려든 원인은 얼터에고를 발생시킨 최초의 회전. 즉 논리적으로 생각해 보면 (플레이어) 씨도 얼터에고였을 거예요. (플레이어) 씨는 어떤 얼터에고였는가? 세계에 돌입했을 당초에 일어난 컨디션 불량이 힌트가 되겠네요. 에테라이트로 보조하지 않으면 성히 싸울 수도 없는 상태. 원인 불명의 이상, 마음과 몸의 괴리. 거기에 무슨 의미가 있다고 보면…… 그렇군요. / 시온 : 가설 1. 『싸우는 데 지친』, 『싸우기 싫은』 (플레이어) 씨였을 가능성. 응. 있어도 되죠. 아니, 있는 게 맞죠. 인간으로서 당연히 가져야 할 인격이에요. 그게 없으면 (플레이어) 씨는 모든 싸움이 끝난 뒤에 일상으로 돌아갈 수 없어요. / 시온 : 반대로 가정해 보죠. 싸움 환영, 세계를 건 싸움에 아무 망설임과 불안도 없다, 내 안에 싸움을 기피하는 인격은 티끌만큼도 없다…… 그런 인격은 전투광이죠. 어딘가가 부서져 있어요. 그래선 싸움이 끝난 뒤에도 일상으로 돌아갈 수 없을 거예요. 뭐든 간에 피비린내 나는 사건 속에서 살아가겠죠. 하지만 그렇지 않을 가능성이 제시되었어요. 이건 중요한 점이죠. (플레이어) 씨는─── 그거면 돼요, 뭐 전체적으로 보면 메두사의 가상 보구예장을 써서 전선에 나서는 등, 싸움을 피하는 기색이 전혀 없긴 했는데, 모순되지는 않아요. 사랑을 기피하기에 사랑하고 마는 존재. 싸우는 것이 싫기에 싸우고 마는 존재. 그런 경우도 있을 테니까요. / 시온 : ……싸우는 데 지쳤음에도 이유가 있으면 싸우는 부분이 있다는 건 도리어 조금 불안해지는 계산이지만…… 그 점은 카운슬링을 꾸준히 해 나갈 수밖에 없겠네요. / 시온 : 다른 가능성은…… 결과론이긴 한데, (플레이어) 씨는 성배전쟁에서 탈락했죠. 그걸 힌트로 감안하자면 이 현실세계의 유일한 마스터, 세계의 명운을 짊어진 한 명의 주인공이 아닌 『일반적인 마스터』였다고 할 수 있어요. 가끔은 이런 것도 좋겠단 식으로 그런 편안한 입장을 원하던 얼터에고? 으음, 좀 무리수네요. / 시온 : 뭐, 실은 휘말린 이유도 그냥 추측이에요. 령주를 가지고 있어서 마스터라는 틀에 끼워졌을 뿐, 혼자서만 얼터에고화하지 않았을 가능성도 충분히 있죠. 컨디션 불량은 순수하게 변환 시의 재편성 에러. 제 예상으로는 반은 맞으려나요? / 시온 : ……아니, (플레이어) 씨에 대한 고찰은 이쯤 해 두죠. 지금은 타인보다는 제 반성을 해야 해요. 과거의 모습이란 걸 빌미로 워낙 인도적으로 거시기해서 옛날에 버린 『실』까지 쓰다니……. 그야말로 흑역사. 아아, 그래도 정말로─── 있었군요. 제 안에도 아직. 그 분들의 동료가 되어선 안 된다고 결론을 내렸을 텐데, 되기 싫은 건 아니다 같은 애 같은 반론을 하고 있었을 줄이야. 이런. 이 기억은 컷 컷. / 그래도 구태여 일부분만 재생해 보기로 했다. 여기에 있는 나는 나의 입장을 잊은 적이 없지만 그걸 잊은 것처럼 굴 수 있던 세계를 여행하고 난 지금이기에, 거짓 없는 첫 마음을 재확인해 보기로 한 것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8 시온 엘트남은 「자신은 칼데아의 『동료』가 되지 않을 것」을 다짐하고 있다. 하지만 그건 결코 「되기 싫다」는 뜻은 아니다. 마음 속에 억눌러 두었음에도 똑똑히 존재하던 그 (본인 입장에선) 「아이 같은」 마음이 주체가 되어 나타난 동경의 얼터에고…… 비슷한 것이 페이퍼 문 세계에서의 시온이었을 수도 있다. 현재 칼데아에 소속된 시온이 「어떤 이유」로 인리보장에 협력하는지를 아는 자는 시온이 소환한 서번트, 영령 네모뿐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페이퍼 문 정보 아카이브

*59 고르돌프 : 코얀스카야 군은 욕망(돈)에 혹하지 않는 해골(스켈레톤)한테 약하고 캡틴은 보더에서 못 움직이는 이상, 대짐승마술의 달인, 전선에 서는 데 익숙한 전투파 마술사 카독 젬루푸스와 연금술의 달인, 아틀라스원의 초엘리트, 계산대로입니다의 시온 엘트남 소카리스. 작전 지휘의 달인, 사령부에서 기합을 넣어 주는 이성파 마술사 고르돌프 무지크. 그리고 아마 어떻게든 될 뫼니에르 총 넷이 (플레이어)랑 함께 나설 때가 온 건가? / 시온 : 저는 전투요원이 아닌데요…… 실 쓰거나 콤보 넣기 못 하거든요……. / ??? : 얘긴 다 들었습니다! 이번에는 제 차례인가 보군요! - 페이트 그램드 오더의 내용

*60 시온 : ……아니, (플레이어) 씨에 대한 고찰은 이쯤 해 두죠. 지금은 타인보다는 제 반성을 해야 해요. 과거의 모습이란 걸 빌미로 워낙 인도적으로 거시기해서 옛날에 버린 『실』까지 쓰다니……. 그야말로 흑역사. 아아, 그래도 정말로─── 있었군요. 제 안에도 아직. 그 분들의 동료가 되어선 안 된다고 결론을 내렸을 텐데, 되기 싫은 건 아니다 같은 애 같은 반론을 하고 있었을 줄이야. 이런. 이 기억은 컷 컷. / 그래도 구태여 일부분만 재생해 보기로 했다. 여기에 있는 나는 나의 입장을 잊은 적이 없지만 그걸 잊은 것처럼 굴 수 있던 세계를 여행하고 난 지금이기에, 거짓 없는 첫 마음을 재확인해 보기로 한 것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1 아ㅡ, 생각났다. 시온이 그런거 만든다고 말했었던가. 기계 계열 서번트의 모두가 보급하기 쉽게 하기 위해, 직접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리사이클 발전장치 같은거야. 한발 앞서 여기다가 설치하러 왔던건가. 분영히 엔진 근처를 활용하는게 가장 편해보이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2 여기는? / 네, 여기는 스톰 보더의 심장부, 기관실이 됩니다! 너무 핵심적인 시설이라, 본래는 가능한 들어오면 안 되는 곳이라고 할까, 일의 방해를 하면 혼나버리는 장소이긴 합니다만...... / 어어이! 어떻게 된 거야 이 녀석들은! / 야아, 엔진. 상태는 어때? / 네모 엔진 : 어떻고 저떻고고간에! 갑자기 여기저기서 나무뿌리나 가지가 자라나와서, 그 대처만 해도 큰일이라는데...... 부르지도 않은 덩치들까지 밀어닥치니 원! 저녀석들, 어떻게든 해 줘! / 저녀석들? / (대충 존나 멋있게 빛나는 장면) / 항우 : 나의 몸체에 에너지의 전도를 확인. 호환성에 문제 없음. / 타메토모 : 별계통의 기체이면서 동등한 연료보급효율이라 판단. 시스템 개발자의 수완에 감탄. / 크고 아름다운게 더블로! / 항우 : 주도자여. 그대가 이곳에 도달하는 것은 연산이 끝난 후이다. 따라서 놀라움은 없다. / 타메토모 : 주, 우리들의 마스터여. 우리들은 보급중임을 보고한다. / 마슈 : 보급, 입니까? / 항우 : 긍정한다. 우리들은 대체로의 상황에 있어, 고파괴력의 발휘 고출력 모드가 요구되는 경우가 많다. 그것은 즉, 평균적으로 타자보다도 마력을 필요로 한다는 의미이다./ 타메토모 : 이 이상사태 하에 있어서는, 안정적인 보급이 이루어진다는 보증은 없고, 그렇기 때문에야말로, 서스테인 모드로 활동의 유지를 최우선으로 해 작전행동을 취하고 있었지만ㅡㅡㅡ 이 장소의 발견에 의해, 모드의 변경이 가능해졌다. / 항우 : 이 스톰 보더의 구동기구를 이용하여 리소스를 발생시키는, 긴급사태용 보급장치. 충분 이상으로 일하고 있다고 판단할 수 있다. 기뻐할 일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3 냠..... 냠...... / 건강하구나, 빅터의 딸이여. 좋은 일이야. 나의 증기변환보급은 예정보다 빨리 종료했다. 독자적으로 개발한 커넥터의 변환효율이 예상 이상이었던 거다. 그러니 내가 남긴 에너지는, 네가 더 먹어도 된다. 충분히 보급해 두려무나. / 고마워 배비지, 좋아ㅡ 냠냠 / 배비지 : 으음, 으음. (대만족) ...... 아닛!? / 인조인간의 보급 씬, 이것EUN귀중하군YO. 기록 기록...... / 배비지 : 거기! 파렴치한 시선이다! 딸의 식사 씬은 볼거리가 아니다! 증기식 훔쳐보기 방지장치 작동! / (푸슈슈) / 에리자 입자 충전중ㅡㅡㅡ 변환 시스템에 문제 없음. 현재의 충전률은 82%. 패러미터를 유지하여 속행합니다. ...... 어라. / 네네. 조~금만 실례할게요. 허허어. 여기가 임시 보급부. 훌륭한 곳이군요. / 메카에리쨩 : 이쪽으로 부디, 스페이스는 비어있습니다. / 오쿠니 : 아아, 아뇨아뇨. 이런 장소가 있다, 라고 들어서 관광 기분으로 보러 온 것 뿐이니, 신경쓰지 마시길. / 2호기 : 하지만 잔자부로에게도 필요한 보급이잖아. 사양할 필요는 없어. / 자안.....? / 오쿠니 : 아니ㅡ, 필요한지 어떤지 듣고보면, 미묘라고 할까 뭐라고 할까. 뭐라해도 잔자부로의 구조에 대해서는 저도 잘 모르는 부분이 많아서요. / 자안!?(쇼크) / 메카에리쨩 : 기본적으로 당신의 마력으로 움직이고 있는건 알고 있습니다만, 별로 전기적, 증기적, 톱니바퀴적, 에리자입자적 에너지를 변환할 수 없는것도 아니잖아요. 이건, 평소의 당신들의 일에 대한 칼데아로부터의 답례...... 그래요, 팁 같은 문화라고 생각해야 할게 아닐지? / 오쿠니 : 팁! 그건 참으로 엑설런트! 과연..... 그렇다고 하면, 받지 않는 쪽이 오히려 실례, 라고 하는 일이 될까요. 그러면 말씀대로 사양않고, 잔자부로! / 잔자부로 : 자안! / 메카에리쨩 : 보급 타이밍은 언제라도 메인테넌스를 할 호기입니다. 렛츠 오일 파티로 가봅시다. / 2호기 : 이런 일도 있을까 해서 고급 오일을 준비해 뒀어. 사양말고 쭈욱 들이키라구. / 메카에리쨩 : 후후후. 사실은 이전부터 새로운 동쪽 로봇이 신경쓰이고 있었던 겁니다. 좋은 기회이므로 관찰해 두죠. / ...... 새롭다고 하면 타메토모도 있습니다만, 그쪽은 가볍게 센서를 향하기만 해도 경계 모드로 변경해 버리기 때문에. / 2호기 : 그나저나, 최근의 주목은 힐 파츠라던데. 새롭게 장비한다면 뭐가 좋을까? / 메카에리쨩 : 역시 로켓 부스터 아니겠나요? 영민의 궁지에 가장 빠르게 달려들 수 있습니다. / 2호기 : 뭐야그거. 방위보다 공격이잖아. 외적을 배제할 무장을 늘려야 해 뒤꿈치에서 나가는 유도식 힐 미사일, 모두를 불태우는 히트 블레이드, 아니, 차라리 다리 부분을 통째로 발사하는 비장의 로켓 킥이라던가. 너는 어떤게 좋아? / 자안!? / 므므므. 이건 수퍼로봇 가부키의 예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4 핫핫하. 우리들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그 지적 호기심은 아무래도 멈추기 어려운 것이라 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아, 조금 실례하겠습니다. 부디 이쪽으로, 여장군. / 우엉 / 여포도 와버렸다! / 진궁 : 그거야 당연히, 오고말고요. 여장군은 대식가이셔서 말입니다. 뭐, 무엇을 어떻게 드시는지는ㅡㅡㅡㅡ ㅡㅡㅡ비밀입니다만. 자아, 장군, 마음껏. / 와작와작 / 어디로 어떻게 보급하고 있는거야.....? 진궁 : 그것은 여장군의 톱 시크릿, 이라고 알아주시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5 멀린 : 이야, 충고하러 왔는데 장애물 취급이라니. 이거 본격적으로 미움을 샀나? 그래도 무모한 작전 때문에 칼데아의 향후에 필요한 인재를 잃는 것도 간과할 수가 없지. 이쯤에서 그만두지 그래, 네모 군. 하루짜리(산타클로스)의 기적에 목숨을 거는 건 허황된 짓이야. 잘 풀려도 아무 효과가 없고, 딱히 누구한테 실망을 사는 것도 아니잖아. 과거로의 시간 이동 같은 부정 행위는 너답지도 않아. / 네모 산타 : 마음이 안 담긴 충고, 몸 둘 바를 모르겠는걸, 마술사 멀린. 허수잠항 중에 굳이 행차해 줘서 영광이야. ───그래서, 뭐라고 했지? 잘 안 들렸는데, 다시 확인 좀 할게. / 멀린 : 아아, 『아무 효과가 없다』고 한 점 말이구나. 응. 슬프지만 사실이야. 너희가 그 아이에게 선물하려는 건 『과거 개찬에 미치지 않는 수준의 소박한 행운』이지. 앞으로의 싸움에서 불행을 겪지 않게 하고자, 대흉을 물리치는 부적, 드림 캐처를 심은 칼데아 제복을 누구에게도 들치지 않게 두고 가는 계획. 과거에 대한 어프로치의 참고 자료는 화석 발굴꾼 숙녀와 시바신의 권능 이야기. 한 치도 다르지 않게 제작된 제복은 실을 잣는 요정이 힘을 보탰어. 공교롭게도 물질전이 이론은 헛물을 켰지만, 이런 이야기에는 관대한 노인 공이 눈감아 줬지. 하지만, 그렇게까지 해도 너희의 노력에는 의미가 없어. 『과거로 이동하여 누구에게도 들키지 않고 제복을 바꿔친다. 이걸 입은 마스터가 선물을 받았다고 인식하지 않는 한 사실의 오차는 발생하지 않는다』 그래. 그 방법이라면 타임 패러독스 문제는 없어. 하지만 이와 동시에 효과도 거의 없지. 호부란 건 『소유자가 그 힘을 믿는 것』에 의해 최대한의 효과를 발휘해. 『가지고 있단 사실도 모르는 부적』은 위안거리조차 못 돼. 어디 보자, 가령 그 소유자가 매일 악몽을 꾼다 칠 경우, 그 기상을 1초 앞당겨 주는 수준의 『행운』에 불과하지. 효과가 없다는 건 그런 뜻이야. 이해했어? / 네모 산타 : 그건 처음부터 익히 알던 거야. 내가 확인한 건 그 전 내용이지. 『하루짜리(산타클로스)의 기적에 목숨을 거는 건 허황된 짓이야』 그게 네 진심이라면 전투를 재개할게. 허황된 짓이 아님을 증명하겠어. / 멀린 : 진심이야? 있을지 없을지도 모르는 오차 같은 행운을 위해 네가 소멸할 수도 있는 과거 개찬을 시도한단 게? 수지가 안 맞아. 완수해도 결과는 이미 나와 있는데(무엇 하나 바뀌지 않는데)? / 네모 산타 : 그래. 이런 짓을 안 해도 칼데아는 잘 완수할 거야. 내 행위는 칼데아의 승리에 어떠한 기여도 못 해. 하지만 그런 걸 따지는 게 아니야. 뒤에 출발한 자가 앞서 나아간 자에게 보답한단 건 그런 걸 따져서 하는 게 아니란 말이야. 보답과 기쁨을 얻을 기회는 이미 지났지. 우리한테는 처음부터 『동료』라는 자리가 없어. 그래도, 그 사람들의 도움이 되고 싶단 생각을 그 애는 했어. 그 행위 자체가 보수라며 미소 지었어. ……그래. 비록 아주 작은, 시바조차 관측할 수 없는 오차일지라도 나는 그 여분이 무의미하지 않으리라 믿어. 나는 그걸 위해 폭풍에 뛰어드는 인간의 용기를 존경해. ……한 소환자의 인생이 그랬듯이. 한 잔의 평안을 위해 모든 걸 바치는 것을 허황된 짓이라고 지껄이게 두진 않겠어. / 멀린 : …………그래. 내 천리안은 『현재』를 보는 힘이지. 흐리게 보이던 건 흡혈종이라서 그런 건 줄 알았는데, 그런 거였구나. 실례를 범했는걸, 정정할게. 『허황되어 있을수록 멋지다』고. 아니. 진정으로 어리석은 건 나였나 봐. 노인 공은 이런 선택을 삐끗하지 않는단 말이지. 찬물을 끼얹어서 미안해. 어서 가도록 해, 영령 네모. 네 소망은 내가 기억할게. / 네모 산타 : 그거 고마운걸. 충고하러 와 준 점 자체에는 나도 감사하고 있어. / 멀린 : 아 참, 그래. 건너편에 도착하면 그 남자에게 말 좀 전해 줘. 딱 한마디, 『바보 아니야?』라고 말이야. 아마 죽이 맞을 거거든, 너희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6 (후다다다다닥) 다 빈치 & 고르돌프 : 잠깐 멈춰어어어어어! / 마슈 : 햐앗!? / 뭔데 뭔데 뭐야!? / 다 빈치 : 그, 그게, 잠깐 기다려 줘. 우리도 사고가 따라잡질 못 하고 있는데. / 고르돌프 : 아, 아무튼…… 허억…… 빨리 알려야겠다…… 싶어서…… 말이다…… 허억……. / 시온 : ───네, 그렇죠. 굿 뉴스는 항상 최속으로. 배드 뉴스는 대충 나중에! 자기 전에 살짝만 기운을 불어넣어 드릴게요! / 마슈 : 네, 네. / 시온 : 이건 어디까지나 추측인데, 카독 씨는 살아 있을 가능성이 높아요. ……아뇨, 이렇게 말하면 좀 어폐가 있죠. 우리의 행동 여하에 따라선 살아남을 가능성이 있어요. / 마슈 : 어, 어떻게 된 건가요!? / ………… / 시온 : 이성의 신을 쓰러트릴 때,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 코토미네 키레이 신부…… 아뇨, 검사였던가요? 그 사람이 말했듯이 현재 지구는 백지화 현상에 의해 표백되어 있지만…… 이 백지화 현상을 해결한 시점에서 범인류사로 전환돼요. 즉 되돌아가는 거예요. 엄밀하게 따지면 시간역행이 아닌 시간도약이겠네요. 범인류사에서 백지화 현상 중의 모든 일이 『없던 것』이 되죠. 그럼 백지화에 휘말려서 소멸한 인류는 어떻게 되는가. 이것도 확실하게 『그런 일은 없었다』는 취급이 될걸요. / 시온 : 이상의 정보는 카독 젬루푸스에게도 해당돼요. 구 칼데아 시절, 코핀에서 해방했을 때, 크립터, 일곱 명의 마스터는 소실되어 있었어요. 이건 이성에 신에 의해 납치되었다고 봐도 될 거예요. ……그게 『이성의 신』을 쓰러트릴 때 어디까지 되감기는가. 가능성으로 고려되는 건 코핀에서 소실되기 이전. ───즉. / 마슈 : 코핀에…… 크립터 분들이…… 돌아오실 가능성이, 있는 건가요……!? / 시온 : ───예스. 트리스메기스토스Ⅱ의 미래 예측도 87%의 확률로 일어날 수 있는 현상이라고 인정했어요. / 즉…… 『이성의 신』을 쓰러트리면…… / 시온 : 만사 해결될 거예요. / 마슈 : 마스터……! / 히…… 힘낼래! / 다 빈치 : 응, 그렇게 가자! 다행이야, 끝에 가서 좋은 뉴스를 전했어. / 고르돌프 : 그런 줄 알고 이제 진짜 마음 푹 놓고 쉬도록. 알겠지? / 네! / 다 빈치 : (플레이어)의 바이탈도 안정된 모양이야. 응, 다행인걸!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7 시온 : 그래도 구체적인 상황까지 밝힌 건 문제가 있을 수도 있겠네요. ……2016년으로 되감기면 크립터의 기억도 아마 사라져요. 되살아난…… 아뇨, 처음부터 죽지 않은 카독 씨는 (플레이어) 씨를 기억하지 못 할 거예요. 즉─── 생판 남으로 되돌아간단 문제가 있죠. / 고르돌프 : 그렇게 돼도 괜찮지 않겠나. / 둘 : ? / 고르돌프 : 크립터로서의 싸움이 없다면 친구 사이로 되돌아갈 수…… 아니, 또다시 친구가 되면 돼. 한 번 친구가 되었으니 두 번 되기도 어렵진 않을걸. ……혹시 잘못된 발언을 한 건가? / 다 빈치 : 아니 아니. 그렇지…… 맞는 말이야. 그 셋은 다시 만나도 반드시 친구가 될 거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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