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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폰 보조페이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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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루의 날개 이벤트의 주역으로 나온다. 인트로가 지나고(*1) 곧장 미소특이점으로 레이시프트하는데 이번 적성자는 라이더(사마의 - 라이네스), 그레이, 프리텐더(헤파이스티온), 어쌔신(료우기 시키)였다. 본래는 캐스터(제갈공명 - 로드 엘멜로이 2세)도 적성이 있었으나 사마의 쪽에서 절대 함께 가기 싫다 거부해서 빠졌다. 헤파이스티온은 2세가 가장 최신의 라이더(이스칸달)의 신하라고 자칭하는 게 마음에 안 든다고 한다.(*2)
흰 티폰 쪽이 더 강하고 포격 하나하나가 어중간한 보구 레벨보다 강했다. 일행의 공격은 전혀 안 통하는 상태에서 검은 티폰 쪽이 격추된다. 그 때 누군가가 알 수 없는 규격으로 어느 지점으로 와 달라 요구했다. 하얀 쪽의 용의 숨결을 피할 여유가 없었는데 어쌔신(료우기 시키)가 하얀 녀석이 뭔가 부족해서 죽음의 선이 보인다며 시간 좀 벌어달라 한다. 그레이가 롱고미니아드로 시선을 끄는 사이 시키가 도약해 선을 베었다. 죽이는 데는 이르지 못 하고 움직임을 멈춘다. 시키의 반응이 소실되었고, 일행은 혼원일진으로 기척을 감추고 누군가가 알려 준 좌표로 향했다.(*6)
송신자는 하얀 티폰 에페메로스였다. 이 쪽의 티폰이랑 누가 오리지널인지 두고 다툰다. 칼데아네가 또 용종이 분열하다니 에리쨩 현상인가... 하는 사이 하얀 쪽에서 구분을 위해 자신을 그리스어로 에페메로스의 두문자인 엡실론이라 부르라 한다. 활기찬 여동생 계열 용종이라 한다.(*8) 엡실론은 어째서 티폰 에페메로스가 둘이나 있는지에 대해선 자기도 모른다 하며 자신도 방금 추락한 티폰의 주인이라며 반응시키는 걸 보인다. 과거 랜서(비쇼네)처럼 하나의 영령의 요소가 둘로 나뉘어 현계했다 하기에는 티폰이 순혈용이라 의심스러웠다.(*9)
엡실론은 추락한 티폰을 강화하펴 파워업 시켜 가짜랑 싸워 보자 한다. 본래 티폰은 그리스 로봇신화의 기신과 같이 현대 기술로 손 대는 것이 불가능한 존재였지만 어쩐지 이 특이점의 해역에는 티폰과 동종의 마력 반응을 나타내는 재료가 널려 있었다. 그걸 회수해서 개조하자 한다. 다른 방법이 없으니 그걸 따르기로 했다.(*10) 추락한 티폰 에페메로스의 두뇌체는 자신의 반원방기로서의 기능도 제대로 작동 안 하는지라 어쩔 수 없이 티폰의 수리에 협력하기로 하지만 절대 엡실론을 신용 못 한다 한다.(*11)
헤파이스티온과 티폰 에페메로스는 같은 프리텐더로서 이야기하는데 에페메로스가 자신은 티폰을 입었다며 격이 다르다고 잘난 듯 말하는 걸 헤파이스티온이 긍정한다. 그걸 곤 에페메로스는 신대의 마술사는 신이라던가 용 상대가 너무 익숙하다고 투덜거린다.(*13) 칼데아의 마스터를 향한 생각이라던가 반원망기의 정의라던가 모든 소원의 본질은 죄일지로다, 허물일지로다, 악할지로다라던가 말한다.(*14)
라이더(사마의 - 라이네스)는 빙의체로서 가진 마안을 사용해 마력을 쫓는다.(*15) 잡몹은 엡실론이 날려버린다. 도착한 장소에는 박살난 트로이아 이포스와 색이 다른 라이더(오디세우스)들이 싸우고 있었다. 그 중에서도 붉은 쪽은 자신이 티폰 네오스의 파일럿임을 밝힌다. 어쌔신(료우기 시키)가 선을 긁어서 자신의 티폰의 상태가 안 좋다 하는데 엡실론을 아는 눈치이며 전부 쓰러뜨리고 엡실론을 포획하겠다 하여 맞서게 된다. 붉은 오디세우스는 일행의 강함을 인정하곤 트로이아 이포스를 박살낸 검은 빛을 쏘아 결착을 지으려 하지만 사마의가 친 결계 때문에 빗나갔다. 아직 티폰 네오스가 제기동하려면 시간이 필요하다며 영체화하여 도주한다.(*16)
현지 소환 서번트인 통상의 오디세우스는 소환되자마자 붉은 오디세우스가 공격해 왔으며 그가 아이기스에 필적하는 방어결계와 목마를 작동정지 시킨 오른 손의 검은 빛을 가졌다 한다. 한편 라이더(사마의 - 라이네스)가 감지한 마력은 기동 정지한 트로이아 이포스의 동력원이었다. 오디세우스는 못 쓰게 된 목마의 동력원을 넘겨주기로 하고 주인공와 가계약한다.(*17)
부포를 고치러 가면 용암 속에서 사는 마그마 웜을 잡게 된다. 라이네스가 손오공을 빨아들인 자금홍호로를 응용한 병에 가두었다.(*24)
장갑을 고치러 가면 독으로 가득 찬 늪지대로 향한다. 사령의 특성을 지닌 광물을 확보한다. 이때 에페메로스가 그레이에 대해서 뭔가 아는 것 처럼 이야기한다.(*25)
속도를 강화하러 가면 트로이아 이포스를 자가수리해 온 라이더(오디세우스)가 나서는데 폭풍지대로 가서 티폰을 날려보라 한다. 그럼 연산해서 환경에 맞춰 속도를 최적화할 거라 한다. 실제로 대기권에서의 행동을 최적화하는 데 성공한다.(*26)
한편 엡실론은 그 사실을 몰랐지만 에페메로스가 괴로워하는 게 싫다며 칼데아네에게 힘을 요청했다. 그에 응해 티폰 네오스와 싸우게 된다. 아슬아슬하게 버티는 상황에서 붉은 오디세우스는 저들이 티폰 네오스에게 괜한 노이즈를 남기는 것 같다며 주포 네가 케라우노스로 격멸하려 한다.(*34)
그러면서 폭로하길, 티폰 에페메로스는 이 특이점에 소환되어 마력원으로서의 성배를 얻었지만 자신이 반원방기이기에 사용할 수 없었고, 그래서 티폰의 생산기능을 활용하여 원망기로서의 자신인 엡실론을 만들었다 한다. 이 때 자신을 만든다는 소원이 반전되지 않도록 에페메로스는 자신의 기억에서 엡실론을 지웠다. 덤으로 성배에 조금이나마 닿은 영향으로 반원망기로서의 출력이 대폭 줄었다. 그런 경위로 에페메로스는 무의식적으로 엡실론을 지키려 했었다.(*35)
이걸로 모든 희망이 끊기나 했는데 칼데아 쪽에서 캐스터(제갈공명 - 로드 엘멜로이 2세)가 무단으로 레이시프트시킨 캐스터(아이리스필)이 나타난다.(*36) 아이리스필이 성배 그 자체임은 고르돌프 무지크와 라이더(레오나르도 다빈치)도 모르고 있었다(마리스빌리 어님스피어라면 자세히 알고 있을 지 모른다 한다).(*37)
캐스터(아이리스필)은 무리했지만 사실 에페메로스의 등을 떠밀어준 거에 불과해 원망기로서의 기능을 발휘하고도 괜찮다 한다. 에페메로스 쪽도 큰 문제는 없었다.(*41) 직후 깨어난 엡실론은 티폰과 동기하여 뭔 일이 있었는지 알았다 하며 자신을 만든 에페메로스를 언니라 부른다. 싫으면 엄마라 불러주리 하자 에페메로스도 받아들였다.(*42)
포문 강화를 택하면 칼데아 최대의 포문을 가진 라이더(하베트롯)을 시뮬레이터로 불러온다. 주인공네가 스핀스타 하베트롯을 4연발로 얻어맞으면 강화가 된다 한다. 실체로 맞아 보니 캐스터(아이리스필)이 몸으로 이해했다 한다. 이것이 마력 방출에 의한 단순 사출이라는 점에서 티폰에 응용이 가능해졌다.(*48)
편항 척력 필드를 달자 하면 본래 이거 티폰의 기본 기능인 바리어였는데 오랬동안 단독행동을 하다 보니 에너지 낭비가 심해서 봉인된 것 같다 한다. 시뮬레이터에 불러온 건 랜서(카르나)와 문 캔서(지나코 카리기리)인데 칼데아에서 대표할만한 방어력을 가진 카르나에게 지나코가 편향 척력 필드를 갑옷이랑 바꿔 씌웠다. 태양의 가호를 출력을 그대로 하고 속성과 카테고리를 변경한 것이다. 가네샤 신에게 그런 SF 기술을 다루는 능력은 없지만 지나코가 코드 캐스트를 응용해 적당히 구현했다 한다. 그러곤 카르나를 두들겨 패라 한다. 참고로 급조한 물건이라 사용하는 데 카르나와 지나코가 필요하지만 지킬 수 있는 건 한 명 뿐이니 전체공격이나 한 명을 일격에 쓰러뜨리거나 하라 한다. 필드를 박살내는 데 성공하면 아이리스필이 몸으로 원리를 이해했다 한다.(*49)
속도 강화를 택하면 왠지 티폰과 부품 공유가 되는 골든 드라이브를 지닌 라이더(사카타 킨토키)와 시뮬레이터에서 레이스를 하는 것으로 동기화해 티폰의 부스터가 될 이론이나 구조를 에페메로스에게 학습시킨다 한다. 이는 순조롭게 진행되었고, 캐스터(아이리스필)에 따르면 사실 이번 건 둘의 규격이 같아서 딱히 자신이 없어도 에페메로스 혼자 강화가 가능하지 않았으려나 한다.(*50)
자기 수복 기능을 넣자 하면 기본적으로 티폰이 지닌 3D 프린터 기능의 수복 속도를 상승시키자 하는데 이번에 데이터를 모을 대상은 자가수복의 스페셜리스트인 랜서(엔키두)였다. 엔키두를 계속 두들겨패고 그걸 분석해서 캐스터(아이리스필)이 티폰의 기능을 짜넣는 식이었다. 영혼에 보존된 자신의 형상으로 되돌아가는 식이기에 수복이라기 보다는 형상 기억 장갑에 가깝게 구현되었다.(*51)
사바지오스는 여러 가지로 운 좋게 이번 특이점에 소환되어 티폰이라는 자신과 적합성이 너무 높은 존재를 발견했고, 단순한 마력 리소스인 아트 그래프 타입 성배가 아닌 진짜 원망기로서의 성배도 발견하지라 이번엔 자신의 소망인 남겨둔 것을 끝마치는 것을 할 수 있을 지도 모르겠다 한다.(*54) 상대인 검은 티폰과 칼데아는 승산이 보이지 않는 상대지만 그럼에도 발버둥치는 것으로 이길 가능성이 있다 한다.(*55)
한편 사바지오스가 고통스러워 하는데 이걸 본 어쌔신(료우기 시키)는 본래 티폰이란 한 세계에 두 개가 존재할 수 없으며, 지금 검은 오리지널 티폰과 하얀 티폰 네오스가 공존하는 건 어디까지나 특이점의 특례로 유지되는 것이고 그렇기에 티폰과 연결된 사바지오스가 고통받으며 이번에 사바지오스가 소원을 이루려면 오리지널 티폰을 부수고 티폰 네오스만이 살아남아야 하는 것 아니냐 추론한다.(*56)
한편 칼데아 측의 엡실론도 고틍을 느끼는데 그걸 보고 걱정하는 에페메로스와 유사 자매 놀음을 한다.(*57) 둘은 거의 모든 종류의 취향이 정 반대임에도 잘 지낸다.(*58)
칼데아 측과 사바지오스 모두 결판을 준비한다. 사바지오스는 아직까지 자신의 아지트에 머무는 어쌔신(료우기 시키)를 자신을 죽이지 않은 보답이라며 죽이는 대신 완전히 허수공간의 현실에 있어 무한정의 결계에 가두곤 가 버린다.(*60)
뭔가 퍼시픽 림을 패러디한 듯한 복잡한 세팅을 마치고 출격하자 동향을 읽었다는 듯 티폰 네오스 쪽에서도 찾아왔다.(*63) 헌데 작은 섬에 착지해서 사바지오스가 내렸다. 당연히 함정이겠거니, 이대로 포격으로 지워버리자니 하지만 주인공(그랜드 오더)가 이야기를 듣고 싶다 해서 이 쪽도 내린다.(*64) 정체에 관해서 통성명을 한 사바지오스는 칼데아와 오리지널 티폰을 상대하는 데 티폰 네오스는 불필요하며 혼자서 이길 수 있다고 도발해 온다. 이 도발에 빡친 에페메로스가 티폰을 끌고 돌격해 와서 싸우게 된다.(*65) 사바지오스가 선보인 건 티폰 네오스의 3d프린터를 이용해 출력한 트로이아 이포스의 복제품이었다. 그리고 사바지오스는 원격으로 티폰 네오스를 조종할 수 있어 두 티폰 간에 대성보구 급 포격전이 벌어진다.(*66)
사바지오스가 굳이 내린 이유는 비장의 카드인 검은 손을 사용하기 위해서라 추측되었고, 이미 그걸 본 칼데아 측은 라이더(사마의 - 라이네스)가 받아낼 수 있는 결계를 마련해 두었다. 하지만 사실 본 이벤트의 앞부분에서 등장했던 파손된 트로이아 이포스는 이미 사바지오스의 검은 손에 당한 상태였기에 그 목마의 동력원을 가져다 동력원으로 쓴 오리지널 티폰도 검은 손의 범위 안에 있었다. 이미 침식당한 것은 결계 같은 것에 상관없이 다시 검은 빛을 인식시키는 것 만으로 반응한다 한다. 컴퓨터 바이러스 같은 꼼수였다.(*67)
사바지오스가 티폰 네오스에서 내려 이것저것 한 건 티폰을 완전히 침식시키기 위해 시간을 벌 생각이었다. 그리고 이렇게 정교한 함정을 칠 수 있었던 건 사바지오스가 제우스 사바지오스이기도 하기에 제우스로서 티폰이라는 기구와 에페메로스라는 반웡망기에 대해 모두 파악하고 있어서였다. 엡실론이 어떻게든 티폰의 제어를 되찾으려 하나 에페메로스는 자신의 꿈을 지키게 해 달라며 엡실론을 사출시켜 버린다. 그러자 사바지오스는 검은 손으로 오리지널 티폰을 작게 만들더니 손에 넣었다. 그러곤 다른 목표인 캐스터(아이리스필)을 확보하려 하나 그레이가 막았다. 아이리스필이 티폰을 강화하기 위해 원망기의 힘을 소진한 것을 파악한 사바지오스는 그것이 충전되면 찾으러 오겠다며 영체화해서 가 버린다.(*68)
엡실론을 회수한 칼데아 측은 지형이 바뀌는 것을 감지한다. 라이더(사마의 - 라이네스)가 티폰의 진짜 권능의 정체가 행성을 테라포밍하는 기신 티폰 - 허공을 회천하는 용의 잔이며 사바지오스가 그 사용권을 강탈했음을 간파한다. 그간 문제 없다고 했지만 실은 에페메로스의 소원을 들어줄 때 무리를 많이 한 캐스터(아이리스필)이 쓰러지고, 언제 지형의 변화로 대기 성분이 바뀌어 전멸할 지 모를 상황 속에서 전승 속 티폰이 낳았다는 히드라, 케르베로스. 키메라, 스핑크스가 출몰해 일행을 포위한다.(*70)
사바지오스는 계속 지형을 변화시켜 이 곳을 티폰 네오스의 에머지를 채굴하기 위한 토지로 만들 계획이라 하며, 에페메로스에게 칼데아가 이기기를 바라라 한다. 그럼 반원망기로서 칼데아를 공격할 터였다. 에페메로스가 마음을 닫아버리자 한 번 결정된 반원망기의 기능은 계속 작동한다며 소용없다 한다.(*72)
이스칸달은 버서커(다리우스 3세)와 결전을 치루기 전 돈 낭비하며 관광하다가 돈 떨어져 부하에게 돈을 요구하는 등 한심한 짓을 한 것을 회고하면서 지금 이렇게 소환되었으니 특이점에 불려 있는 칼데아 측 전체(라이더(사마의 - 라이네스), 그레이 포함)를 자신의 신하로 취급하겠다 한다.(*74) 동경하던 라이더(오디세우스)에게만 정중하게 부탁한다.(*75)
티폰의 마수들은 강력하지만 연계를 못 하니 왕의 서고에 각종 전승의 대책이 있니 하는데 그것보다 티폰의 테라포밍이 문제였다. 저거에 휘말리면 톱 서번트도 무사하지 못 하다 한다. 이에 라이더(이스칸달)은 티폰 - 허공을 회천하는 용의 잔의 정체가 결계형 보구임을 파악하곤 왕의 군세를 펼친다.(*76) 오리지널 티폰은 어디론가 사라졌고 적진엔 티폰 네오스가 있으며 테라포밍과 군세가 결계끼리의 감쇠를 일으켜 군세에 장군급 영령은 불리지 않았고 병사급의 수도 2할 정도만 불려왔다. 통상 상태라면 군세를 유지할 수 없겠지만 특이점이라는 이유로 유지되었다.(*77)
이스칸달은 엡실론에게 신이 연관된 이상 에페메로스를 구하는 건 비극일 지 모르는데 그래도 구하겠냐 하자 엡실론은 자신의 기분에 따라서 언니를 되찾겠다 한다. 이 대답에 만족한 이스칸달은 숙명에 저항하자며 군세를 선동하고 원래 소원이란 건 이루어지기 않기에 애태우며 피를 끊게 하는 고동이고 그렇기에 꿈과 소원은 이미 자신의 몸에 있으니 따라오라며 모두를 이끈다.(*78) 아쳐(프톨레마이오스)가 중앙을, 프리텐더(헤파이스티온)에게 좌익을 맡긴다. 그 때 라이더(사마의 - 라이네스)가 계략을 하나 전한다.(*79)
한편 칼데아에 소환된 라이더(이스칸달)은 캐스터(제갈공명 - 로드 엘멜로이 2세)을 특별시 하지 않지만(*80) 이번만은 캐스터(아이리스필)을 통해 소환된 영향으로 4차 성배전쟁의 기억이 짙다며 이번만은 다시 꼬맹이 웨이버 벨벳이 되어 자기 전차에 같이 타라 한다.(*81)
2할밖에 소환되지 않았음에도 군세는 히드라 무리를 박살낸다. 프리텐더(헤파이스티온)에 따르면 이런 건 버서커(다리우스 3세)의 아타나토이에 비하면 약하다 한다.(*82) 그리고 군세는 괴물 무리를 돌파해 티폰 네오스를 마주하나 거기서 에페메로스가 감지되었다.(*83)
시키는 따분한 이야기라 하면서 본래라면 아무래도 상관없었지만 사바지오스가 반원망기를 사용해 그 녀석의 꿈을 본인이 죽이게 하려 든 것을 넘어갈 수 없다며 『료우기 시키』에게 몸을 넘긴다. 그녀는 에페메로스가 반원망기임에도 자신만의 소원을 품은 시점에서 인형이 자아를 가지는 수준의 기적이라며, 그 기적을 이루었으니 소원을 더 이룰 필요가 없다며 그녀를 잡고 티폰에서 탈출한다.(*85) 구체적으론 티폰의 흉부장갑을 찢어버리고 나와 방해되는 히드라를 썰어버린다.(*86)
에페메로스는 자신의 소망인 엡실론이 있는 시점에서 자신의 소원은 이미 이루어져 있음을 자각한다. 사바지오스는 엡실론이 문제라며 박살내려 하는데 마침 티폰에 등록된 사바지오스의 등록 인자까지 어쌔신(료우기 시키)가 죽여놓은 탓에 엡실론이 컨트롤권을 강탈해 버린다.(*87)
에페메로스와 엡실론은 이 상황을 이해할 수 없었지만 아무튼 티폰의 제어권을 찾았으니 사바지오스를 박살내기로 한다. 사바지오스는 자신의 계획을 포기하고 자신의 목적을 다하겠다며 티폰 네오스로 옮겨탄 뒤 마수들의 컨트롤권을 네오스 쪽으로 옮긴다.(*88)
테라포밍의 영향으로 끊어진 칼데아와의 통신도 복구되었다. 에페메로스는 지금까지 사바지오스가 목적이라 한 하늘의 정체가 별에 묶인 신에게는 허용되지 않았던 우주임을 간파한다. 아무튼 에페메로스는 사바지오스를 용서할 수 없었고, 칼데아 측은 티폰 네오스의 안쪽에서 성배의 반응을 감지했기에 특이점의 수정을 위해선 사바지오스를 쓰러뜨려야 했다.(*89) 사바지오스는 탈출하기 전 티폰의 동력, 포문, 제어 시스템, 그 외 수복 강화했던 것을 다 박살내 놓았다. 라이더(사마의 - 라이네스)는 그걸 예상했다며 아까 이스칸달에게 제시한 계략을 공개한다.(*90)
에페메로스의 형태가 다시 캐스터(아이리스필)에게 소원을 빌었을 적의 날개 달린 모습으로 변하는데 이는 원망기의 우화라는 현상으로, 모두의 도움으로 에페메로스의 소원이 이루어진 결과 영기가 그에 어울리는 모습으로 변한 것이라 한다. 천인여방(天人女房) 전승과 비슷한 것으로 일전엔 아이리스필의 도움이 필요했지만 이번엔 자신의 마음만으로 도달했다 한다. 사바지오스는 티폰 네오스가 과부하로 노심이 융해하는 상황에서도 어떻게든 티폰을 격추하려 한다.(*93) 주인공의 령주 전 획에 티폰 - 허공을 회천하는 용의 잔을 버프로 건 그리스의 기신조차 절명시킬 수준으로 위력을 뻥튀기시킨 롱고미니아드가 직격해 두뇌체의 사바지오스에게 치명상을 입힌다. 하지만 티폰 네오스는 부서지지 않고 사바지오스의 소망 없이도 계속 우주로 날아가려 했고 그래서 에페메로스와 엡실론과 주인공이 티폰 네오스로 들어간다.(*94)
죽어가는 사바지오스는 엡실론의 티폰 네오스를 빼앗아놓고도 이 꼴에 도달한 자길 비웃으라 하지만 엡실론은 반원망기와 원망기는 이루지 못 한 소원을 기억하는 존재라며 필사적으로 소원을 이루려 한 사바지오스를 비웃지 않는다 한다. 그리고 사바지오스는 제우스보다 사바지오스의 측면이 강하게 나온 상태고, 엡실론은 존재할 리 없는 두 번째 무상의 과실인지라 둘 다 특이점이 소거하면 소멸할 거라 한다. 설렁 캐스터(아이리스필)에게 소원을 빌어 엡실론을 유지한다 해도 무상의 과실이 2명이면 억지력의 수정력이 들어올 테니 무리라 한다. 그 때 사바지오스는 무슨 심경의 변화가 있었는지 티폰 네오스를 유지하던 이 특이점의 성배를 분리해 칼데아에게 넘겨준 후 세계를 좀먹고 있는 티폰 네오스를 마력으로 변환한다. 그 강대한 마력은 엡실론을 수정력 같은 걸 이겨내고 현계할 수 있게 해 준다.(*95)
캐스터(제갈공명 - 로드 엘멜로이 2세)는 다시 어른 영기로 돌아와 잠깐이지만 최고로 즐겼다며 이 기억을 가지고 돌아가지 못 하는 게 안타깝다 한다.(*97) 그리고 썰을 풀길, 사바지오스를 신양한 프리기아는 제철의 민족이었으며 천공에서 떨어진 운석에서 철을 채취했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한다. 즉 사바지오스도 그리스 쪽 기신처럼 우주에서 떨어진 우주선이 기원이 아니냐는 추론도 안 되는 공상을 한다.(*98)
다른 사람들에겐 비밀로 하고, 사바지오스가 칼데아에 왔다. 특이점에 소환되었던 라이더(오디세우스)가 자신은 하늘의 저편을 모험하려 한 사바지오스를 축복하지 않을 수 없다며 대려왔다. 사바지오스를 인계받은 칼데아의 라이더(오디세우스)와 어쌔신(료우기 시키)는 뭐 될대로 되라지 같은 느낌으로 특이점의 오디세우스의 부탁을 받아들였으며 현재 사바지오스는 신령으로서의 거의 모든 능력을 잃고 영기의 외곽만 남았기에 당분간은 오디세우스와 영기는 공유해서 지내기로 한다.(*99)
마지막으로, 엡실론은 티폰 네오스의 마력으로 살아남는 데 성공했지만 전투용 영기를 에페메로스와 따로 나누면 다시 억지력의 수정력에 당할 터이므로 통상시에는 에페메로스와 따로 존재할 수 있지만 전투시에는 영기를 하나를 공유해서 수정력을 피하기로 한다. 그리고 에페메로스는 반원망기일지라도 다 같이 노력하면 소원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