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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입문 백과 | 타입문 페이트 월희
  • 인드라

타입문 백과

인드라

最終更新:2025年07月10日 22:00

typemoonwik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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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명 인드라
성별 불명
신장 , 체중 212cm / 120kg
성우 이노우에 카즈히코(인드라), 타카야마 미나미 & 토키 슌이치 (바쥬라)
속성 중립 중용
패러미터 근력 : A, 내구 : B, 민첩 : A-, 마력 : A, 행운 : C, 보구 : EX
소유한 보구 샤크라 바쥬라 - 신의 번개
클래스 고유 특수능력 대마력 : A
보유 특수능력 기승 : A, 단독행동 : B, 신성 : A-, 천안 : EX, 폭음하는 자 : EX, 신들의 왕 : EX, 마력방출(신뢰) : A, 브리트라한 : EX

인드라는 인도 신화의 신이다.
페이트 그랜드 오더에서 랜서 클래스 서번트로 실장되었다.


인물 설명

인도 신화의 뇌정신, 영웅신, 신들의 왕 인드라. 바쥬라는 인드라의 상징격적 무구다. 브리트라를 비롯한 많은 마를 퇴치했지만 술에 환장하고 여자를 밝히는 등 완전무결한 존재는 아니다.(*2) 기본적으로 남성신이지만 옛 신성으로서 그런 부분을 초월한 성질을 가져 성별은 불명이다.(*3)

서번트로 소환된 인드라는 빙의체를 이용한 분령으로서 현계한 의사 서번트의 일종이다. 그리고 자신의 바쥬라 두 개에 영기 일부를 깎아 넣어 종자신(従神)의 역할을 가진, 동릭된 의사를 지닌 가상 신성으로 만들어냈다. 인텔리전스 바쥬라다. 이들은 자율적으로 움직이고 말하고 경우에 따라선 네 팔을 가진 인간형으로 변한다. 참고로 이들은 본 주인처럼 성별은 없으며 인간형태는 자신들에게 어울릴 것 같은 모습을 최소한의 구별만 가능한 정도로 취하고 있다 한다.(*4)(*5)(*6)

칼데아에 소환되는 건 유람 삼아 온 거라 하며 이 세계의 최상급 술을 내놓으러 한다.(*7) 본인 피셜과 바쥬라들에 따르면 인드라는 누군가를 위해 일하는 일이 없다 한다. 따라서 서번트로 소환되면 마스터를 마스터라고 불러주기는 하지만 어떤 명령도 들을 생각이 없다. 좋아하는 것은 술이며 인도의 신주 암리타와 소마를 뽐내면서 인간계의 최고의 술을 내놓으라 한다. 자신이 술을 마셔주면 영광이라 한다. 고행은 거부하며 무섭.... 다 하려다 말을 바꿔 기분이 나빠지니 자기에게 보이지조차 말라 한다. 실장 이벤트에서 성배로 술을 마시다 특이점에 엉뚱한 요소를 형성했는데 그래서인지 자신이 술을 마실 때 쓰는 술잔은 모두 성배라 불러도 좋다 하며 자기가 입을 댄 그릇이니 최대한 공경하고 숭배하라 한다. 신들의 왕에게 빌고자 하는 소원 따위는 없다 한다.(*8)

여자 밝히는 점에 대해서. 아름다운 것은 아름다운 것으로서, 좋은 것은 좋은 것으로서, 바람이나 비나 무지개 같은 자연 현상처럼 자연스럽게 사랑할 뿐이라 한다. 자신의 손이 닿았다면 그건 자기 심미안에 들어왔다는 것이니 명예로 여기라 한다. 버서커(미나모토노 라이코우)처럼 자신과 근본이 비슷한 여자는 친척의 딸 정도로 느껴져서 관심이 없다 한다. 아무튼 자길 공경하면 좋은 여자를 바치라 한다. 아쳐(오리온)과 마음이 통할 것 같다 한다. 랜서(브리트라)는 인드라가 색마니, 여자 관계가 노답이라 천안이 돋아났다니 디스한다.(*9)

인도 쪽 신은 인간의 가치관으로 그 행동을 판단하는 게 불가능할 정도로 변덕쟁이에 기분 내키는 대로인데 인드라는 그게 더 심하다.(*10) 뭐든 술안주로 삼으려 하며 잘못을 해도 결과적으로 술안주로서 볼거리가 된다면 상사로서 별 간섭 안 하며 자신에게 불이익이 되지 않는다면 갑작스런 휴가도 허용해 준다.(*11) 자신이 담당하는 번개 같은 것이 현 인류가 쓰게 되어 신적 요소가 격하되어도 결과적으로 자기 번개에 의지하니 그 신앙은 이어지고 있다고 좋게 해석하며 적당히 추켜주면 조력이 아니라 자기 위대함을 보여준다는 핑계로 도와준다. 인도의 신들 중에서도 유독 다루기 쉽다 한다.(*12)

성격을 정의하면 자유롭고 자신감 넘치며 용맹하고 적에게 가열하다. 술과 여자를 밝혀도 천박하지 않고 자부심과 여유가 있다(실제로는 없더라도). 한편 스스로는 뭔가를 할 생각 없이 다른 사람을 움직이는 것이 기본 방침이지만 궁지에 몰려 자신이 할 수 밖에 없다는 스위치가 켜지면 진심을 낸다. 프라이드를 내팽겨치고 진흙탕 싸움으로 승리에 매달려 싸운다. 제3재림이 그 상태를 상징하는 모습이다. 본인은 그 상태를 한심한 꼴불견이라 기피하는데(이 모습을 서사시나 찬가에 남기지 마라 한다) 그것이 인드라 최강의 모습이라 인식하는 자들이 많다. 예를 들어 영기재림 할 때 인텔리전스 바쥬라들과 주인공(그랜드 오더)가 그렇게 평가한다. 그리고 가장 유별나게 반응하는 건 라이벌인 랜서(브리트라)다. 평소의 인드라는 꼴불견이지만 진심이 된 인드라는 오싹할 정도로 마음에 든다며 인드라가 발버둥치게 하려고 그가 지켜야 할 인간계 모두에게 비상한 고난을 주려 한다.(*13)(*14)


신령 인드라의 작품 내에서의 연관성

■ 주로 인드라에게 뭔가 하사받았거나 관련 물건을 쓰는 인물에 대해서.
→ 아들의 숙적 랜서(카르나)에게서 카바차 & 쿤달라를 빼앗는 대신 바사비 샤크티를 선사했다. 이를 건낸 인드라는 자신의 아들인 아르주나에게 주지 않은 최강의 창을 카르나라면 잘 다룰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 주었다.(*15) 사실 인드라 조차 이 창을 다룰 수 없었다 한다.(*16)
→ 랜서(미나코토노 라이코우)는 우두천왕이자 동방신인 제석천(인드라)가 지닌 독고저 형태의 바쥬라 석제환인 금강저를 보구로 쓴다.(*17)
→ 어쌔신(카마)는 1차 영기재림 시 절약 겸 인드라에게 항의하는 의미로 바쥬라로 무장을 바꾼다. 본래 쓰던 활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약하다고 푸념한다.(*18)
→ 랜서(브리트라)는 인드라가 입안에 쑤셔박은 바쥬라를 주무장으로 쓴다.(*19)(*20) 일종의 창으로 변한 이 묘한 바쥬라는 스킬 꿰뚫는 바쥬라가 되었으므로 자세한 건 해당 항목을 참조할 것.(*21) 브리트라는 자길 죽인 인드라를 영원한 호적수로 여긴다. 좋아하거나 싫어하는 것이 아니라 노는 보람이 있는 장난감으로 여긴다. 인드라가 즐거운 모습을 보여주면 히죽히죽 쳐다보고 그렇게 않을 때는 혀를 찬다.(*22)


의사 서번트 인드라의 작품 내에서의 행보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인드라의 대시련 이벤트에서 주역으로 등장한다. 언제나처럼 특이점이 생겼는데 드문 타입인 현재에서도 관측 가능한 형태, 구체적으로는 백지화 지구의 하늘에 나타났다. 거대한 먹구름처럼 생겼는데 그건 그렇게 보이고 있을 뿐에 가까우며 그 먹구름의 경계선 안의 요소가 특이점을 형성하고 있고 레이시프트가 아니면 침입할 수 없었다. 그리고 하늘이 부서져 있다와 안정된 발판은 존재한다는 요소가 확정되었다. 하늘이 부서져서 하늘이 하늘이 아니게 되었다는 느낌이라 일단 레이시프트 해서 정보를 수집하기로 한다.(*23)
랜서(브리트라)가 어려졌다. 본인 말로는 저 특이점에 자신의 힘이 빨려 가 봉인되어 이렇게 되었다 한다. 그걸 되찾기 위해서라도 브리트라는 레이시프트에 따라 올 수 밖에 없었다.(*24) 검사해 보니 전투를 할 힘은 없지만 대신 힘의 조각은 남아 있어 판자 같은 형태의 무언가를 출력할 수 있게 되었다. 어쩐지 정신연령도 좀 낮아진 모양이라 이것저것 완구를 찍어낸다.(*25)
한편 레이시프트 적성이 있는 건 인도 계인 아쳐(아르주나)와 세이버(라마)였다. 아르주나는 브리트라가 수상하다며 감시하는 입장이고 라마는 아이를 경계할 필요는 없다며 오히려 돌봐준다. 한편 특이점의 영향이 브리트라 외 다른 칼데아 서번트들에게 미쳐서 영기 반응이 불안정하거나 추적 자체가 안 되는 경우도 있어 다른 인도 계 서번트인 랜서(카르나)나 랜서(비마)는 레이시프트가 불가능했다.(*26)

레이시프트 해 보니 평소처럼 칼데아와의 통신은 끊겨 있었다. 동시에 발을 디딜 수 있는 고체 상태의 구름이 있었다. 처음엔 악천후가 괴롭혔지만 조금 걷자 대기가 안정된 돔 형태의 무언가가 있었다. 어려진 랜서(브리트라)가 자의 또는 타의로 말썽 부리는 걸 어떻게 어르면서 나아가자 랜서(인드라)가 기다리고 있었다.(*27)
세계를 구하겠다는 칼데아를 만용이라 하며 그건 어느 의미로 자기 역할이기도 하지만 사람 세상 일은 사람이 해결하는 게 도리라며 그 세상을 구하려 하는 인간과 자기 아들을 구경하러 왔다 한다. 정작 그 아들인 아쳐(아르주나)는 공사구별이 확실해 그 아버지를 특이점에서 만난 서번트에 지나지 않다 선을 긋는다. 그럼에도 아들에게 친근하게 굴려 하지만 랜서(브리트라)가 아르주나에게 도움 되는 보구들은 인드라가 아닌 다른 신들의 것 아니냐며 놀린다.(*28)(*29)
랜서(인드라)는 어째서 그 브리트라가 칼데아에 소환되어 있냐 하면서도 자신은 브리트라를 죽이는 존재이기에 자신이 변덕으로 현세해 현현한 것만으로 세계 쪽이 균형을 맞춰 브리트라의 힘을 이 영역에 봉인했다 한다. 드물긴 하지만 자신이 브리트라와 영겁의 대결을 반복한 것에서 벗어나지는 않는다 한다.(*30)
그러면서 브리트라가 내 힘 돌려내라 하자 계집애 모습으로 지껄이는 건 패배자가 짖는 거나 마찬가지라며 놀린다. 주인공(그랜드 오더), 아쳐(아르주나), 세이버(라마) 모두 사정을 말하고 브리트라의 힘을 되돌려달라 부탁하는데 인드라는 브리트라의 본래 신격의 1/10000도 안 되는 그런 거 되돌려주는 건 문제 없지만 그게 자기 보물고에 들어가서 찾을 필요가 있다 한다. 그리고 그 보물고란 건 캡슐이 거품(랜서(브리트라)를 토벌할 때 썼던 그것)으로 되어 있는 것을 제외하면 흔히 볼 수 있는 가챠 머신이 거대화한 것이었다. (*31)
한편 특이점이 생긴 건 인드라가 하늘의 지배자이자 하늘의 해방자이므로 무의식적으로 현현한 것만으로 하늘을 과하게 해방한 결과 하늘이 부서진 거라 한다. 수습하기 위해 갖고 있는 재료를 사용해서 인드라 자신의 하늘의 핵심 요소를 쐐기(여러 개의 거품)로 고정했다. 그 결과가 이 기묘한 돔 같은 공간이다. 그리고 하늘이 부서졌다라는 사실을 랜서(브리트라)와 함께 보물고 안에 봉인했다. 하늘의 파괴를 확정짓지 않기 위해서였다. 즉 인드라가 말썽을 피워서 특이점이 생겼다기 보단 특이점이 생긴 걸 인드라가 수습한 것에 가까웠다. 부서진 하늘은 하늘의 조각이란 것으로 흩어졌으며 그 파편을 수집해 보물고에 넣으면 보물을 뱉고 대신 그 만큼 하늘이 수복되었다. 모든 하늘의 파편과 하늘의 핵심 요소를 되돌리면 특이점은 소거될 거라 한다. 본래는 인드라 본인이 해야 했지만 마침 칼데아 측이 찾아왔으니 파편을 모아서 하늘을 수복하고 동시에 보물고에서 경품을 받아 가라 한다.(*32)
다음 문제는 인드라가 안정화시킨 구역 외에는 먹구름이 몰아쳐 서번트라도 이동이 불가능하다는 것이었는데 레이시프트 하기 전 뭔가 직감한 아르주나 얼터가 아쳐(아르주나)에게 비마나의 설계도를 전했었다. 이걸 전개하자 미완성 비마나가 튀어나왔고, 어려진 브리트라가 만드는 격절의 판자로 보강하여 완성하자 한다. 어려진 브리트라는 본래 손재주가 있었던 건지 어려져서 손재주가 생긴 건지 불명확하지만 아무튼 비마나를 판자로 코팅해 먹구름에 견딜 수 있게 만들었다. 그걸 본 인드라는 주인공네를 안주거리로 삼겠다며 아이라바타를 꺼내 따라온다. 파편 조각들은 이 영역에 적합한 생물의 모습이 되어 있을 테니 그걸 쓰러뜨리며 파편을 모아야 하며 하늘의 핵심 요소는 일종의 시련이라 한다.(*33)

급조한 비마나는 그럴듯하게 움직였고 아이라바타를 타고 병렬 주행해 오는 인드라가 이것저것 떠들다(*34) 첫 번째 바람의 요소를 고정한 쐐기에 도착했다. 그 곳에 있는 건 칼데아의 랜서(비마)였다. 왜 불렸나 했더니 이 특이점을 뚝딱할 적 인드라가 새로 쐐기를 만들까 있는 걸 재활용할까 고만하면서 왠지 손에 집힌 성배로 술을 마셨더니 그의 신위가 멋대로 칼데아의 서번트들을 강제로 고용했다 한다. 칼데아의 서번트들 중 소환 그래프에 이상이 생긴 자들은 그런 경위로 생긴 것이고 비마 외에도 쐐기를 지키는 수호자는 더 불려 왔으리라 짐작되었다.(*35)
안 그래도 풍신 바유의 피를 이었는데 바람의 쐐기가 지닌 바람의 요소에 취한 랜서(비마)는 굉장한 바람을 다룰 수 있게 되었으며 수호자로서 이 바람의 요소를 인계받을 자격이 있는 자를 기다리도록 인드라에 의해 설정되었다 한다. 그리고 칼데아 측의 힘을 테스트 하겠다며 덤벼온다.(*36) 랜서(비마)와 바람의 가호는 최고의 조합이었고 서로의 공격은 도달하지 못 했다. 소모전이 이어지자 인드라는 여차하면 약속이고 뭐고 술 버리듯 다 쓸어버릴까 한다. 이에 주인공(그랜드 오더)가 미스틱 아이즈 심포니에서 랜서(브리트라)가 시전했던 인간 화살 발사 통을 지금 어려진 브리트라의 격절의 판자로 재현해 보자 한다.(*37) 탄환 역은 아쳐(아르주나)가, 추진력 담당은 세이버(라마)가 하기로 한다. 이 일격이 비마에게 명중했다. 전혀 타격 입은 걸로 안 보이지만 일단 시련은 충족했는지 바람이 멈췄다. 혼자 싸우는 이미지가 있는 아르주나가 라마와 주인공(라마가 영화에서 봤다는 주먹 맞대기를 함), 그리고 브리트라(둘 다 입장이 있으니 애매하게 손끝을 맞댐)와 동료로서 협력하는 걸 본 비마는 좋다 한다.(*38) 한편 인드라는 자긴 고행 같은 게 싫다며 고생을 한 이번 싸움은 만족스럽지 못 했다 한다. 덤으로 랜서(비마)는 바람의 힘이 좀 남아 있어 항후의 시련을 도와줄 수 있다 한다.(*39)

다음 쐐기로 이동하면서 랜서(비마)는 비마나 이거 편하다 한다. (*40) 인드라는 수리야와 랜서(카르나) 같은 태양계 신성은 하늘이 있어야만 존재할 수 있기에 하늘인 자신이 그들보다 더 위대하다 하며 이번 시련은 그 태양을 가리는 구름이 주제라 한다. 이번 인선은 포리너(완지나)였다.(*41)
완지나는 대기의 정령이기에 구름과 궁합이 발군이었고 인드라가 구름이란 개념과 이어지는 역할만을 부여했기에 의미가 단순해서 더욱 강해졌다. 움직임을 방해하는 무게가 있는(기체이기도 하면서 고체이기도 한) 구름을 뿌리며 숨바꼭질처럼 숨어다니기에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접근할 수 없었다. 이에 주인공(그랜드 오더)가 애드립으로 생각해 낸 대책은 구름을 먹어버리는 것이었다. 랜서(비마)가 바람으로 구름을 압축해 먹어치웠다. 품위 있는 맛이 난다며 후라이팬과 향신료를 꺼내 구워서도 먹어 본다. 그렇게 구름이 먹혀 포리너(완지나)가 드러나자 나머지 일행이 타격을 주는 것으로 시련을 클리어한다. 남은 힘을 다 쓴 비마는 인드라에게 좋아하는 술안주를 물어보곤 퇴장하며 완지나는 다음 번 시련을 돕기로 한다.(*42)

포리너(완지나)는 인드라에 대해서는 아무 것도 이해하지 못 하지만 아무튼 만지면 따뜻하고 진정되서 좋다며 달라붙고, 인드라는 구름 그 자체인 지금의 완지나는 인간으로 비유하면 개 고양이가 달라붙은 것과 같아 뭘 하건 신경 안 쓴다며 내버려둔다. 인드라가 자기 영기를 깎아 만든 인텔리전스 바쥬라들도 완지나가 좋다 한다. 랜서(브리트라)가 빈정거리고 아쳐(아르주나)가 화내는 동안 세 번째 비의 시련에 도착했다.(*43)
이번 비의 수호자는 프리텐더(틀랄록)이었다. 틀랄록은 다른 신화의 비의 신이니 원하면 인드라의 스카우트를 무시할 수 있었지만 인도 신화의 천계에 존재하는 천상의 도시를 보고 싶어서 수호자 노릇을 하는 대신 도시의 시찰을 하게 해 달라 하려고 굳이 특이점에 왔다. 인드라는 (그럴 기회가 있다면이라 작게 말하며) 허락해줬고 틀랄록은 일대에 서번트도 어찌 하지 못 할 무차별적인 폭우를 내리게 했다. 어차피 칼데아가 이번 일을 해결 못 해도 인드라가 해결 해 주는 거 아니냐 하며, 덤으로 호수와 비가 있는 여기는 서정적이고 로멘틱하니 최고의 도시로서 습도 높은 사랑을 키운다 한다.(*44)
앞선 랜서(비마)전 때 처럼 서로 결정타를 못 먹이므로 소모전이 되어 갔다. 비의 좋음을 설파하는 프리텐더(틀랄록)이 망상하는 사이 포리너(완지나)가 구름은 비를 삼킬 수 있다며 고속으로 비를 구름으로 변환했다. 그리고 인드라가 싸우는 게 잘 안 보이고 자기가 신들의 왕이니 자기 말이 법이라며 변덕으로 전격을 날려 비를 날려버린다. 그리고 타국의 신이 까부는 게 마음에 안 든다며(기어오르는 타 지역 신성에게 이문화 교류를 전해준다며) 전투까지 개입했다. 결판이 나기 전 포리너(완지나)가 인드라를 툭 쳐서 어그로를 끌더니 다음 동료 역은 비의 수호자 틀랄록에게 맡긴다 하고 퇴거한다. 틀랄록은 뭐 어쩔 수 없고 저 유치한 인드라에게 리벤지 할 기회 원 찬스가 있을 지 모르니 일행을 따라가기로 한다.(*45) 한편 인텔리전스 바쥬라들이 뭔가 의미심장한 대화를 한다.(*46)

다음 시련으로 향하는 동안 인텔리전스 바쥬라들이 모습을 감추었다. 인드라는 자신은 그것들에게 어느 정도의 자유와 재량을 주었기에 뭐 하러 갔는지는 자기도 모르겠지만 아무 문제 없다 한다.(*47)
이번 장소는 천둥의 시련이었다. 일단 모두 비마나에서 내려서 구룸 위에 형성된 산을 타야 했다. 끝없이 퍼붓는 천둥을 어려진 브리트라의 격절의 판자로 임시로 만든 절연 우산으로 막으면서 정상까지 나아갔다.(*48)
산 정상에는 이번 천둥의 수호자인 수영복 영기로 분노한 랜서(미나모토노 라이코우)가 기다리고 있었고 안 보이던 인텔리전스 바쥬라들이 라이코우에게 브리트라는 나쁜 녀석이니 지금 당장 죽이라 꼬드기고 있었다. 이거 룰 위반 아니냐 칼데아 측이 항변했지만 인드라는 바쥬라들은 자신에게 거짓을 말할 수 없다 하곤 그들이 자신을 위해서 이런 짓을 한다는 답변을 듣곤 멋대로 하라 한다.(*49) 바쥬라들은 인드라의 일부이기에 수호자 시스템에 간섭해 버서커적 요소를 라이코우에게 심어 암시적인 강제력을 부여하고 있었다.(*50)
여하간 이 상태로 싸울 수 밖에 없었는데, 세이버(라마)가 기지를 발휘해 검을 피뢰침 삼아 벼락을 유도해 담아 휘둘렀지만 인드라와 상성이 좋은 라이코우는 전격내성이 생겨 별 의미가 없었다.(*51)
그래서 프리텐더(틀랄록)이 자기 심장도시를 꺼내서 피뢰침 역할을 하기로 한다. 본래라면 인드라의 힘이 담긴 벼락에 심장도시가 무사할 리가 없었지만 틀랄록에게 조금 남은 비의 수호자로서의 성질을 이용해 직접 맞지 않고 비로 유도해 흘러보내는 방식을 사용했다. 인텔리전스 바쥬라들까지 끼어 싸운 결과 라이코우를 맨정신으로 돌려보내 승리한다.(*52)
바쥬라들은 여전히 브리트라를 조질 생각이었고, 인드라에게 자신들이 잘못되었으면 그만두건 죽건 할 테니 멈출 것인가 말 것인가를 묻는다. 인드라는 자신은 사태가 끝난 후에 만족도로 명운을 가를 거니 멋대로 하라 하고 바쥬라들은 다음 쐐기로 가 버린다.(*53)
프리텐더(틀랄록)은 주인공(그랜드 오더)에게 칭찬을 듣고 그걸로 보답은 되었다 하며 인드라네 천상의 도시를 나중에 초대받겠다는 약속을 받곤(여전히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이라고 작게 덧붙였지만) 퇴거했다.(*54)
제정신으로 돌아온 랜서(미나모토노 라이코우)는 이전 수호자들이 그랬듯 특이점 수정을 위해 돕겠다 한다.(*55)

다음 시련은 눈의 시련이었고 수호자는 캐스터(아나스타샤)였다. 인텔리전스 바쥬라들은 아나스타샤에게도 손을 써서 랜서(브리트라)의 존재를 근본부터 얼려 영원히 잠재우라는 충동이 솟아나게 했다. 하지만 아나스타샤는 그걸 무시한다. 버서커(미나모토노 라이코우)가 완벽하게 조종된 건 상성이 좋았던 것이고 아나스타샤는 상성이 좋지 않아 조종에 한계가 있었다. 뜻대로 되지 않자 바쥬라들은 뭔가 다른 계획이 있는지 휴가를 보내겠다며 가 버렸다.(*56)
캐스터(아나스타샤)는 전투를 할 생각은 없지만 시련은 주겠다며 넓디 넓은 설원 어딘가에 떨어진 어떤 물건을 찾아오라 한다. 유일한 힌트는 물건의 사이즈가 손바닥 두 개 정도라는 것이었고 이것만으로 찾을 리가 만무했다.(*57) 브리트라가 눈 파는거 질렸다고 눈사람을 만들고 있자 라이코우가 화내서 다시 눈을 파게 한다. 그걸 본 인드라가 사룡의 비참함은 극상의 안주거리라며 좋아한다.(*58)
이번에도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주인공(그랜드 오더)가 머리를 굴려보는데 아나스타샤의 발언을 생각하면 그 물건은 아나스타샤에게 소중한 것일 것이기에 시련의 난이도 조정 삼아 그녀도 찾는 걸 도우라 한다. 그걸 받아들인 아나스타샤가 눈 내리는 걸 멈췄다. 그 결과 환경이 안정되어 칼데아와의 통신이 다시 연결되었다.(*59)
브리트라가 만들어 둔 눈사람을 보고 눈사람 제작 머신을 만들기로 한다. 캐스터(토마스 에디슨)이 현장에서 격절의 판자로 만들 수 있는 설계도를 내 주는데 눈을 삼켜 뭉쳐 눈사람을 만들고 그 과정에서 눈 속에 섞인 물건을 찾는 장치였다.(*60) 이 곳의 눈은 신비를 품고 있기에 굴착도구도 그에 대응할 파워가 필요했고 라이코우의 석제환인 금강저를 쓰기로 한다.(*61) 문제는 캐스터(토마스 에디슨)이 당연히 주인공이라면 대용량 직류 발전장치를 갖고 있겠지 해서 동력원을 따로 준비 안 한 것이었다. 랜서(미나모토노 라이코우)의 번개를 사용해 충전하기로 한다. 그걸 본 인드라는 번개를 인간의 도구로 격하시켰다 하는데 화를 내진 않고 인간은 현대가 되어서도 자신의 번개에 의지하고 있는 거니 자기 신앙은 아직도 이어지고 있다며 좋아한다. 한편 라이코우만으로는 충전 시간이 오래 걸리니 인드라를 구슬려서 충전을 돕게 한다.(*62)
일대의 눈을 싹 쓸어담아 초거대 눈사람을 만들 즈음에야 찾던 물건이 나왔다.(*63) 그건 남성용 장갑이었다. 아나스타샤는 이것의 유래와 자신에게 온 이유는 특별히 말할 필요가 없으며, 여러 가지 의미로 자신의 것이라 하면 안 되지만 잃어버려선 안된다고 생각하는 건 자기 자유라며 너무나도 가까운 타인에게 성의를 보인 것이라 생각해 달라 한다. 대놓고 그 사람의 물건임을 말하고 있지만 직접 이름을 언급하지는 않았다.(*64)
예정된 시련은 끝났고, 인드라가 굳이 이거 약속 지켜야 하나? 고 해서 삐지지 않도록 잘 구슬려줬다. 랜서(미나모토노 라이코우)는 수호자의 힘을 다 쓰고 퇴거했고 시련은 끝냈으니 이번 바통을 받은 캐스터(아나스타샤)는 얌전히 따라오기로 한다. 눈의 시련 구역에서 일시적으로 돌아왔던 칼데아와의 통신은 다시 끊겼고, 이제 진짜 특이점을 수정하러 처음 장소로 향한다.(*65)

하늘의 핵심 요소를 다 모아 인드라의 보물고에 넣었다. 과정은 묘사 안 되었지만 시련을 거치는 와중 일행이 충분한 양의 하늘의 파편을 모았기에 가챠퐁 보물고는 텅 비었다. 인드라는 꼭 원하는 술만 쟁여두고 나머지 보물은 뭐 아무래도 좋다 하는데 그건 중앙 옥좌와 장식물, 보물고의 내용들이 특이점이 형성되기 전에는 없었고 형성된 후 누군가가 온갖 과한 아부와 함께 인드라에게 바친 것이었기 때문이다. 그 누군가는 이벤트의 각 절이 시작할 때 마다 찬가를 바치던 여성이었다.(*66) 수상하기 이를 데 없는 자였지만 인드라는 자기가 현현하면 좋은 여자가 나타나는 건 자연스러운 거 아니냐며 일절 경계하지 않았다. 그 여성의 정체는 비슈바루파였다. 온갖 만물의 형태를 취할 수 있다는 힘을 사용해 자신을 인드라의 취향인 여성으로 꾸미고 인드라와 적대하는 세 머리를 가진 자 트리시라스를 만들려 했었다.(*67)
그리고 랜서(브리트라)가 본색을 드러내는데 칼데아에서 비교적 얌전히 있으면서 쌓아두던 시련을 내리는 자로서의 욕망을 이번에 발산한 것이라 한다. 계기는 이번 특이점에 인드라가 강림했을 적 그 반동으로 비슈바루파가 브리트라의 영기 안에 갑자기 출현한 것이다(비슈누의 별명인 비슈바루파와는 별개의 존재인 트리시라스다.). 단독 영기로 현현할 힘은 없어 브리트라에게 섞이는 방식으로 현계한 그녀는 전승 해석에 따라 브리트라와 형제자매 같은 관계인 상태였다. 그리고 브리트라에게 인드라를 죽이라 꼬드겼다. 이에 응한 브리트라는 비슈바루파의 면모가 섞여 뭐로든 변신할 수 있는 자신, 비슈바루파의 공교신으로서의 면모에 영향 받아 어리고 이번 계획에 대해 전혀 모르지만 뭐든 제작할 수 있는 자신, 그리고 인드라의 보물고에 숨어들 자신으로 자신을 3등분했다.(*68)
인드라의 가챠 보물고의 정체는 유해교반(乳海撹拌)을 재현하기 위해 브리트라가 만든 함정이었다. 어린 브리트라를 만들고 분리한 본체는 의도적으로 인드라의 보물고에 들어가 보물고 밖에서 가챠를 돌리면 보물고 안에서 조응하는 것으로 유사 유해교반을 일으켰다. 그 결과 유해교반에서 탄생했다는 인도 신화의 신들을 위한 영주 암리타를 대량으로 생성했다. 그걸 마시고 작은 브리트라, 보물고 안의 큰 브리트라, 그리고 비슈바루파 3인을 합체시켜 궁극의 브리트라로 재탄생했다.(*69)
브리트라는 인드라를 죽이겠다 선언했고, 내버려 둘 수 없기에 칼데아 측이 인드라 쪽에서 맞서 싸웠다. 하지만 영주 암리타의 파워와 트리시라스화를 마친 브리트라는 굉장해서 전혀 상대가 되지 않았다.(*70) 캐스터(아나스타샤)와 인텔리전스 바쥬라들은 인드라에게 도망칠 것을 권유했다.(*71) 이에 인드라는 자신이 바라는 건 혈연이 있는 이 곳에서 패배를 보이지 않는 것이며 도망치는 것도 패배라며 잠시 신들의 왕으로서의 자신을 잊고 그에게 있어 꼴사나운 모습인 전력으로 싸움에 임하는 모습을 드러낸다. 그건 야비하다고 하면 야비하다 할 수도 있고, 패기 넘치고 거칠다고도 할 수 있는 인드라의 진심 모드로 영기 출력이 폭증했다.(*72)
그간 인텔리전스 바쥬라들이 암약한 건 이번 사태의 흑막이 랜서(브리트라)임을 추리해내고, 그 브리트라의 책략이 성공해 인드라가 진심을 드러내는 상황이 오지 않게 하려고 이것 저것 한 것이었다. 구체적으론 인드라의 손을 더럽히지 않고 실행하는 역할의 신성이자 시스템 같은 것이었다. 그럼에도 브리트라가 목적을 이룬 이상 인드라가 그의 기준으로 꼴사나운 모습을 보이며 브리트라한의 의무를 완수하는 것을 돕겠다 한다.(*73)
결코 아쳐(아르주나)에게는 보여주기 싫었다는 전력 모드로 들어간 인드라가 브리트라를 밀어붙여 갔다. 이에 랜서(브리트라)는 암리타의 힘으로 대량의 마의 군세를 불러냈고 이건 칼데아 측이 상대하기로 한다. 그렇게 인드라와 브리트라의 1대1 결투가 시작되었다.(*74)
마의 군세는 강적이었고, 이에 주인공(그랜드 오더)는 좀 전에 브리트라의 손에 박살난 아이라바타의 조각을 촉매 삼아 자신을 구성하는 에센스에 아이라바타가 포함되어 있으며 유해교반의 성질도 있는 킹 프로테아를 강제로 칼데아에서 소환해서 뭉개버린다.(*75)
마지막 눈의 수호자 캐스터(아나스타샤)는 눈에 고집하지 않고 가장 믿음직한 것과 바통 터치한다면서 남은 힘을 모두 써 랜서(비마)를 소환하고 사라진다. 비마는 하늘에 가까운 자신의 성질을 사용해 하늘의 힘을 인드라에게 보탰다. 그 결과 호각이던 싸움은 인드라 쪽으로 기울었다.(*76) 그렇게 싸움은 인드라의 승리로 끝났지만 랜서(브리트라)는 웃고 있었다. 그녀가 원한 건 신들의 왕이랍시고 거들먹거리는 인드라가 아니라 추하고 꼴사납게 발버둥치면서도 자신을 죽이기 위해 일어서는 전력 모드의 인드라를 보는 것이었다. 인드라가 아무리 부정하더라도 자기한테는 그 모습이 가장 강하고 재밌는 유열이라 하며 그걸 위해서라면 몇 번이고 인드라의 앞에 서겠다 하곤 쓰러진다.(*77)

다시 본래대로 돌아온 인드라는 자신의 진심모드를 잊으라 협박한다. 겨우 쓰러뜨린 거라 아직 숨은 붙어 있는 브리트라의 마지막 숨통을 끊으려 하는데 적당히 자비로운 신이라 구슬려주자 죽이는 건 그만둔다.(*78) 퇴거를 시작하는데 이건 단순한 휴식이고 신으로서 창을 사용하는 자들의 정점을 다투는 싸움을 준비하러 가는 거라 한다.(*79)
퇴거하는 킹 프로테아는 이 장소가 그립고 진정되는 듯한 바다 냄새가 난다 한다.(*80)
인드라는 마지막에 자신에게 활(무지개)을 전달해 준 랜서(비마)의 공적을 인정하며 술안주를 준비한다면 바유 대신 자기 말동무 상대로 삼아준다 한다. 바유는 그 때가 오는 걸 기대한다며 퇴거한다.(*81)
그리고 세이버(라마)가 자신을 도운 건 비슈누가 도움 것과 같으니 보답을 한다며 라마의 생각을 읽곤 많은 것을 탄생시켰다는 유해교반의 잔해를 사용해 그가 원하던 아쳐(시타)와 일시적으로 잠시 만나게 해 준다. 모습도 안 보이고 만질 수도 대화를 할 수도 없었지만 라마는 그것만으로도 만족했다.(*82)
마지막으로 아들인 아쳐(아르주나)에게 뭔가 말하려 했지만 뜸 들이는 동안 시간이 다 되어 퇴거당했다. 아르주나는 이게 인드라의 인간 다운 면모라고 하는데 그가 신화 속에서 패배한 기록은 본질이 아니며 이유가 있나 없나의 차이일 뿐이고 정말로 해내야만 하는 일이 있다면 모든 걸 내던지고 이번에 자신도 처음 본 그 전력 모드가 되어 싸울 것이며 마음 깊은 곳에서 본받고 싶은 아버지라 한다. 굳이 인드라 앞에서 이런 말을 안 한 건 없으니까 할 수 있었던 거라 하는데 부전자전 아니냐 한다.(*83)

목숨을 건져 칼데아로 돌아온 랜서(브리트라)는 잔뜩 혼난다. 계기는 이제 사라진 비슈바루파였지만 인드라에게 싸움을 건 건 브리트라의 의지라 뭐라 항변이 불가능했다. 비슈바루파의 힘으로 인드라 취향의 모습이 된 후 그놈을 떠받들고 미사여구를 늘어놓은 건 지금 생각하면 토할 것 같다 하며, 결국 멋대로 시련을 주는 건 취미라 주장하는 걸 꺾지 않는다.(*84)
한편 랜서(브리트라)는 이번 특이점은 인드라의 책임도 있다며 그 놈도 벌 주라 하는데(*85)
그 인드라 씨는 이미 칼데아에 소환되어 아쳐(제임스 모리어티)의 주점에서 주정뱅이 서번트들과 같이 술을 마시고 있었다.(*86) 아쳐(아르주나)는 거기 끼지 않는데 술 먹고 여자 관련으로 사고치는 것으로 유명한 인드라를 그냥 둘 수 없고 입장 상 그걸 막아야 하는 건 자신이라 한다. 책임감으로 위통을 느끼는 그를 본 세이버(라마)는 캐스터(아스클레피오스)에게 위약이라도 받아 먹던가 하라 한다.(*87)
라이더(레오나르도 다빈치)가 분석해 오길 저 인드라는 정규 소환된 게 아닌 그냥 신으로서 재림해 온 것이라 한다. 칼데아의 술도 나름 극상이라 평가하는 인드라 본인의 말에 따르면 앞으로 있을 관위대관전에 대비해 난이도 조정하러 온 거라 한다. 자긴 아쳐로서도 뛰어나지만 일단은 최강의 랜서로서의 자신을 보여준다 한다. 장소는 하늘이라 한다.(*88)


의사 서번트 랜서 인드라의 능력

■ 지닌 스킬에 대해서.
→ 몸에 천 개의 눈에 돋아났다는 에피소드가 스킬 천안 랭크 EX가 되었다.(*89)
→ 신의 술을 먹고 사고 친 이력이 많은 게 스킬 폭음하는 자 랭크 EX가 되었다.(*90) 한편 인드라는 이렇게 술 먹고 사고친 게 스킬로 남아있기까지 함에도 현계할 때 인도 신화의 신주 암리타와 소마를 가져왔다는 모양이다.(*91)
→ 랜서(브리트라)를 죽이고 죽이고 또 죽여 얻은 별명 브리트라한이 랭크 EX의 스킬이 되었다.(*92)

■ 보구 샤크라 바쥬라 - 신의 번개는 타입문 세계관에서 은근 종류가 많이 등장한 바쥬라들 중에서도 본 주인 인드라가 가진 진정한 바쥬라의 투척이다. 바쥬라는 그 성질 상 형체 있는 무기도 될 수 있고 형체 없는 번개가 될 수도 있는데 이 보구의 진명개방은 번개로 적을 태워버린다. 의사 서번트가 된 인드라는 기본적으로 신들의 왕인 자신이 나설 것 까지 없다며 자신이 만든 가상 신성 바쥬라들에게 이것을 맡기고 있지만 기분이 내키거나 그럴 수 밖에 없을 정도로 궁지에 몰릴 경우 직접 이걸 사용할 수도 있다.(*93)

■ 랜서로 불렸으면서 전용 거대한 탈 것인 '신이 타는 코끼리'라는 것을 가져온다. 인텔리전스 바쥬라들처럼 인드라 본인의 영기를 깎아서 본래 신일 때 지녔던 신상 아이라바타를 구현한 것인데 신으로서 위대함을 보여주기 위해 만든 것이다. 이걸 만드느라 영기가 깎여서 신령임에도 칼데아 식 소환에 의사 서번트라는 형태로 아슬아슬하게 현계했을 가능성이 있다. 인텔리전스 바쥬라들처럼 자유 의지가 있지만 달리 인간 형태에 집착하지 않으며 거상 형태로 인드라에게 복종한다. 극한 상황에서는 자체적으로 판단해 움직이기도 한다.(*94) 그리고 아이라바타에서 모티브를 딴 보구 아이라바타 킹사이즈가 존재한다.(*95) 제1재림 시 이걸 타고 있으며 제2재림 시 공물에 대한 상이라며 여기서 내려 자기와 같은 눈높이에 서는 걸 허락해 준다 한다.(*96)


이외, 의사 서번트 랜서 인드라에 관해서 알려진 내용

■ 칼데아에 소환되었을 적 인간 관계에 대해서.
→ 주인공(그랜드 오더)가 많은 신들과 관계를 가진 것에 흥미를 보이며 가장 강하고 빛나는 신은 뭐냐 한다. 그러다 술은 못 주지만 그 농지거리가 마음에 든다며 자기 주연에 동석하라니, 신앙에 대한 보상으로 자신은 땀을 흘리는 노력으로 무언가를 이루는 타입이 아님을 알려주니 한다.(*97)
→ 이 상태에서 랜서(카르나)를 보면 카르나가 바사비 샤크티를 생전 쓰지 않은 것이 '썼다는 사실이 사라진 걸 지도 모른다'는 떡밥을 남기며, 결국 자기 아들 아쳐(아르주나)에게 패배한 건 태양보다 놔무가 위인 게 게 당연한 걸로 친다.(*98)
→ 아쳐(두르가)가 주인공(그랜드 오더)를 따르는 게 최우선 명령으로 되어 있는 걸 보고 같은 진형에 속한 이상 대단한 일은 아니라 하며 자신의 뜻을 대행할 때는 제대로 일해달라 한다.(*99)
→ 아쳐(아슈와타마)를 보면 자신이 그의 어머니를 탄생시킨 거나 다름없으니 자신이 아슈와타마를 태어나게 했다며 감사하라 한다.(*100)
→ 랜서(파르바티)만은 손을 못 대겠다 하며 자신이 그녀에게 손을 안 대겠다는 약속을 할 테니 자기가 다른 여자에게 손을 대도 참견하지 말라는 약속을 받으려 하는데 안 들어준다.(*101)
→ 어쌔신(카마)를 보면 그녀를 시바에게 보낸 건 자기가 맞지만 설마 그렇게 간단히 태워버릴 줄 몰랐다며 자기 잘못은 없으니 원망하지 마라 한다.(*102)
→ 랜서(브리트라)를 보면 오 미인이구나 하고 손 대려다 냄새로 브리트라임을 알고 퉤엣 한다.(*103) 브리트라는 인드라의 평소 모습이 재미가 없다며 다시 이 녀석을 진심이 되게 할 사건과 시련을 준비하려 한다.(*104)
→ 버서커(두료다나)가 예전에 자신이 가진 갑옷을 가진 걸 보고 그거 원래 시바의 물건인데 자기에게 넘어왔다 듀로나에게 전해지고 그걸 최종적으로 두료나다가 받은 거라며 여러 사람 손을 탔다 한다.(*105)
→ 문 캔서(지나코 카리기리)를 보면 신이 땀흘리며 일해선 안 된다는 데는 동조하지만 자기가 더 높은 신이니 자기보다는 가네샤인지 지나코인지 뭔지 모를 것이 더 움직여야 한다며 코타츠를 빼앗으려 든다.(*106)
→ 칼데아에서 아쳐(아르주나)를 보면 언제나처럼 훈련시켜 주겠다 하는데 인텔리전스 바쥬라들이 아르주나를 훈련시켜 준 건 시바라 태클 건다. 인드라가 그것에 대해 이것저것 변명을 늘어놓자 그냥 부끄러워 하는 거 아니냐 한다.(*107)
→ 랜서(브리트라)에 따르면 어쌔신(마타 하리)는 팔랑팔랑 거리는 것이 당장이라도 인드라가 데려갈 것 같다 한다.(*108)
→ 전격계 신들을 보면 그들의 시대가 끝났음을 알려주는 데 환장한 아쳐(니콜라 테슬라)는 인드라도 마킹하고 있다.(*109)
→ 세이버(라마)는 인드라에게 무기를 받긴 했지만 직접적으로 관련이 없고 소문만 들은 정도라 그렇게 경외하지 않는다.(*110)
→ 랜서(비마)는 인드라에게 바유 신과 친하다고 묻는다. 인드라는 친하긴 한데 신들의 관계란 건 사람의 말로 표현하는 게 부적절하니 벗이건 뭐건 좋읗 대로 생각하라 하며 비마가 아버지인 바유와 닮았다 평한다. 이에 비마는 언제 한 번 인드라에게 한 수 부탁드린다 한다.(*111)
→ 캐스터(토마스 에디슨)은 인드라의 번개를 자신의 발명품으로 깔아뭉갤 기회가 생기자 아주 좋아한다. 열심히 인드라의 착각 발언이 틀렸다고 빈정거리는게 라이벌인 그 사람를 닮았다.(*112)

■ 신화 속에서 안 좋은 꼴을 당한 에피소드를 변명하고 있다.
→ 메가나다가 인드라를 엿멋인 에피소드를 변명하길, 그건 자기가 진심이 아니어서 놀아줬을 뿐인데 그 놀아준 내용을 우습게 왜곡해서 퍼뜨린 결과가 메가나다가 인드라짓이란 이명을 얻은 것이라고 항변한다. 오해를 근거로 한 잘못된 기록이니, 자신의 광휘를 시기하는 자의 책략이니 하며 뇌정으로 구워주고 싶다 한다.(*113)
→ 쿰바카르나를 태어난 순간 바쥬라로 죽이려다 반격당해 패배한 에피소드는 후에 세이버(라마)가 자기에게 받은 화살로 쿰바카르나의 목을 날렸으니 그건 자기가 쓰러뜨렸다 해도 과언이 아니라며 무훈이 멋대로 늘어났다고 주장한다.(*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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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출처

번역은 가능한 허락을 맡았습니다. 대강 2012년 즈음 마법사의 밤 이후의 작품은 허락을 맡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전의 번역은 역자분에게 연락이 가능한 경우는 다 받았습니다만 그것이 불가능한 글은 어쩔 수 없이 그냥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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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ppppppp님 (http://blog.naver.com/gaeng99) : 초시공 트러블 화투대작전 일부 스토리, 페이트 아포크리파,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 혹은 괴물이란 이름의 식탁 번역
■ 라미아님(http://blog.naver.com/uryyyy) : 초시공 트러블 화투대작전 일부 스토리,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 페이트 엑스트라 ccc, 페이트 컴플리트 마테리얼2 인터뷰, 캡슐 마테리얼 등 번역.
■ 꿈유령님(http://blog.naver.com/jgwkrrk) : 페이트 더 팩트, 엑스트라 가든 동봉 용어사전, 페이트 엑스트라 사운드 드라마 덤 극장, 페이트 엑스트라 극장, 페이트 엑스트라 비쥬얼 팬북 동봉 소설 세븐즈 필, 페이트 엑스트라 마테리얼 등 번역
■ 작지님(http://ecc12.blog.me/) : 페이트 엑스트라 CCC, 캡슐 서번트 등 번역
■ 의지있는 크릴새우님(http://maidsuki.egloos.com/2652799) : 초 에로게 하드코어 우로부치 겐 심층 인터뷰, 타입문 에이스 vol9, vol.10 등의 인터뷰 번역
■ 시니님(http://blog.naver.com/twstring) : 페이트 아포크리파 2권 일부 번역
■ HNT님(http://blog.naver.com/hnt0620) : 마법사의 밤,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번역
■ 네거티브 네러티브님(http://blog.naver.com/haneul0784) : 공의 경계 종말녹음 번역
■ 체리님(http://cherry-21.wo.tc/): 페이트 엑스트라 CCC 번역
■ 페어리밴드님(http://blog.naver.com/fairyband) : 페이트 엑스트라 CCC 번역
■ 모토맛다시마님(http://blog.naver.com/ahxh0112) : 페이트 엑스트라 CCC 아쳐 루트 번역
■ 더스크님(http://hrdsk.egloos.com) : 2015년의 시계탑 번역
■ 세이가님(http://blog.naver.com/cho1307) : 타케보우키에 올라온 페이트 그랜드 오더 PV1 완전판 전문 번역
■ 홍련님(http://pakiro.blog.me) : 페이트 엑스트라 세이버(네로 클라우디우스) 루트 번역
■ 해랑님(http://cshjm1689894.blog.me) : 캡슐 서번트 번역
■ 루리웹의 구운님 : 캡슐 서번트 번역
■ DC 달갤의 ㅇㅇ님 : 사쿠라이 히카루 관련 좌담회 번역 (출처 링크)
■ 한늉님(http://blog.naver.com/opgh1/220422840221) : 타입문 에이스 vol.10 부록 드라마 cd 나비효과 번역
■ 앗님(http://blog.naver.com/ashelgran)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아인할트님(http://blog.naver.com/ssj987)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DC 달갤(http://gall.dcinside.com/board/lists/?id=typemoon)에서 퍼온 역자분들. 온갖 작품을 퍼왔으니 딱히 작품 명시 안 함. 굳이 궁금하면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typemoon&no=133768 가서 뒤져 볼 것. : kkyure님, 제롱님, 앙단테님, 안구운김P님, 아탈란테님, 피첼라나님, 그루님, 나사린님, 고즈엉님, 마밤님, 닉시스님, 인도형제님, 등등구렁등등이님, Embrio님, CB님 등.
■ 타입문넷의 zz21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시즈오(http://blog.naver.com/ikarikou/)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루리웹 타입문 게시판(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family/3665/list?bbsId=G006&pageIndex=1&itemId=557)에서 퍼온 역자분들. 참고로 DC 달갤이랑 여기랑 둘 다 활동하는 분들도 있는데 그 경우 그냥 적당히 한 쪽에 적음. : 수히나님, 문자 친구님, 명란빵먹고싶다님 등.
■ 파랑새님(http://blog.naver.com/waterdroper) : 페이트 엑스트라 CCC 세이버, 캐스터 루트 번역
■ 초코초코ㅡ묘도인님(http://blog.naver.com/jch531)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프레님(http://prestia.tistory.com)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료나님(http://blog.naver.com/sangik204) : 페이트 엑스텔라 관련 투고.
■ 네이버 페이트 그랜드 오더 카페(http://cafe.naver.com/fategrandorder)의 지우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그 외 번역 도움을 주신 분들 : clockwork님, 천구군님 등
■ 수많은 오타지적 : 신의강림님
■ 그 외 이전하기 이전 오위키 사이트에서 작성에 손을 보태주신 수많은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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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지킬 거 축약

● 여기는 공신력이 없습니다. 객관성이 보장되지 않습니다. 각주도 객관성이 완벽하게 보장되지 않습니다.
● 퍼 가실 거면 출처가 여기라고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갑질할 입장은 아니므로 강요는 안 합니다만...... 그러시면 제 의욕이 상실됩니다.
● 정리글만 보고 떠들면 사견이 들어가기 마련입니다. 여기만 보지 말고 먼저 원작을 감상해 주세요.

좋은 소식

달갤에서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 9권까지 번역이 완료되었습니다.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 9권까지 번역이 완료되었습니다.
츄라이 츄라이.


자료륾 못 구해 반영을 못 한 것들. 정보투고 환영중. 번역 부탁드려요...

●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 사운드 드라마
여기서 보강된 내용이 엄청 많다는데 일알못이라 반영 못하고 있음.
번역 츄라이 하기엔 청해가 좀 빡실거 같긴 한데..... 최근 연재 시작한 코믹스판에 기대해 봐야 하나.

● 페이트 로스트 에인헤랴르 극광의 아슬라우그
프롤로그 말고는 번역이 없어서 반영 불가.
더군다나 1권만 나오고 페이트 레퀴엠 수준으로 유기된거나 마찬가지라.... 이건 번역해달라고 부탁도 못 하겠다.


그 외 사유로 반영 못 하고 있는것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부분번역과 마테리얼 참조해서 쓴거라 빠진 게 많음.
특히 관위결의 편은 큰 틀만 있고 자세한 내용이 없는 수준.
이유는...... 정발판 텍스트 내용 하나하나 받아적기 귀찮음. 그런 받아쓰기 작업은 월희 리메이크나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로 충분하다고......
혹시 텍스트 복사 붙여넣기가 가능한 정발 전자책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그럼 사서 반영해 봄.

● 페이트 엑스트라 코믹스 폭스 테일
연재속도가 느린 것도 있고 귀찮기도 해서 놔버린 상태.
최신 밈이 스즈카 매독썰이라니 좀 깼다.

● 프리즈마☆이리야
비정사인데다 연재속도 느리고 귀찮아서 놔버림.
최근전개에서 뽕차는 최종전이 진행중이긴 한데 그래도 귀찮은걸.

● DDD
뒷부분 번역이 없는 건 둘째 치고, 보는 사람이 있긴 함?

● 히무로의 천지
완결났는데 번역이 없다.

● 타입문 학원 치비츄키!
전부 정발됬지만 7권에서 연중 유기되었다길레 나도 유기.

● 꽃의 미야코
작품이 연중으로 유기당했으니 나도 유기.

● 파이어 걸
그 운석새끼가 완결낸 작품이고 뒷골목 사츠키 히로인 12궁편에서 누가 나왔다는 건 들었는데... 관심있는 사람이 있긴 함? 나무위키에 항목도 없더라...



운영방침 & 메뉴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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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인 개념 설명

이 사이트에서 정의하는 타입문 세계관에 대해서
타입문 세계관의 인간에 대해서
타입문 세계관의 국가에 대해서
타입문 세계관의 특이한 역사와 전설에 대해서
월희 시공과 페이트 시공의 차이에 대해서
역대 페이트 시리즈의 작품 관계도

타입문 사전 메뉴

인물사전
마스터,서번트(인물)
마술사, 마법사(인물)
이능력자(인물)
성당교회 소속(인물)
흡혈귀(인물)
일반인(인물)
과거의 인물(인물)
영체, 환상종, 메카(인물)
강철의 대지(인물)
페이트 엑스트라(인물)
기타(인물)

세계를 구성하는 시스템
평행세계
(패러렐 월드)
근원의 소용돌이
(아카식 레코드)
억지력
(세계(행성)을 지키는 힘)
좌
(시간의 흐름에서 벗어난 곳)
기원
(모든 생명이 지니는 방향성)
신비
(이능을 발현하는 힘)
랭크
(이능의 성능을 측정하는 기준)
신화
(기적이 당연했던 과거)
세계
(있는지 없는지 잘 모를 초월적인 존재)
인리정초
(인대에서 인간 기준의 평행세계를 컨트롤하는 시스템
이문대
(인리적으로 가지치기당한 역사. FGO에서 이성의 신에 의한 범인류사를 향한 쿠데타 감행)
아프사라스 분기
{정사의 줄기에 가까우나 벗어나고 만 가지,)
사상
(확률을 사용한 특수한 현상)

세계를 구성하는 요소
혼
(인간을 구성하는 제2요소)
정신
(인간을 구성하는 제3요소)
에테르
(제5가공요소)
악마
(제6가공요소, 인간의 상념)
원소
(마술을 구성하는 요소)
영자
(에너지를 가진 정보)
마력
(이능을 발현하는 에너지)
진
(별의 사후 생기는 요소)
외계
(지구 외 요소)
허수공간
(현실(실수공간)의 반대 개념)
세계의 뒷면
(신대의 종료 후 환상종들이 도망친 장소. 통칭 아발론)
명계
(신대에 인간과 밀접해 있던 사후세계)
이세계
(그 외 작중에서 언급되는 정체 불명의 장소)
종말장치
(별, 시대 등을 종말로 이끄는 시스템)

세계 외 요소
크툴루 신화
(창작물이면서 동시에 외우주에 존재하는 것)
서번트 유니버스
(SF와 히어로물이 섞인 개그 시공)
구다구다 시리즈
(과거 일본을 다루는 개그 시공)
카오스
(다른 우주의 선단)
이성의 신
(정체불명의 무언가... 였던 페이크 보스)
칼데아스
(진짜 보스로 여겨지는 것)

분량 오버로 독자 항목이 된 이야기
요정국 브리튼 이야기(2부 6장)
나우이 믹틀란 이야기(2부 7장)
페이퍼 문(주장1)
폐기공(주장2)
아키타입 인셉션(주장3)
트리니티 메타트로니오스(주장4)

스핀오프 평행세계
캐릭터 마테리얼의 세계
타이가 콜로세움의 세계
프리즈마☆이리야의 세계
페이트 엑스트라의 세계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세계
페이트 프로토타입의 세계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세계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세계
페이트 레퀴엠의 세계
강철의 대지
달의 산호
제도성배기담, 쇼와전국두루마리
캡슐 서번트
성배전쟁(라비린스)
영월의식
히무로의 천지
기타 세계

용어사전
성배전쟁 / 서번트 / 보구
마술 / 마술사
마법 / 마법사
초능력 / 혼혈
기타 이능력 / 기술
종족 / 가문
단체 / 지명
무기 / 마술품
도구 / 기타 용어


타입문 작품 정보

● 작품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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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사정보


DDD 사전 메뉴

※ DDD는 타입문 세계관과 관련이 없는 작품입니다.

DDD(인물)
아고니스트 이상증
시쿠라시
오리가 기념병원


개설일 : 2009년 1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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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찰, 잡기

관리자가 개인적으로 고찰하거나 정리하거나 대충 적은 잡글의 모음입니다.

번복되었거나 알 수 없는 설정과 묘사가 안 맞는 일러스트
시간이 지나면서 번복되었거나 무슨 소린지 알 수 없는 설정, 묘사와 일치하지 않는 일러스트를 정리하였습니다.

직사의 마안으로 죽인 것
작품 내에서 직사의 마안으로 죽인 것들을 정리하였습니다.

나스 키노코식 단어 표기
작품 내에서 특이한 단어 표기가 등장한 경우를 정리하였습니다.

알려진 작중 년도
알려진 작품의 배경 년도를 정리하였습니다.

외부 글 모음
다른 분들이 외부에서 작성하신 유용한 정보글을 정리하였습니다.

그 외 잡기
개인적인 잡담 모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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注釈

*1 각주예시

*2 인도 신화의 옛된 뇌정신, 영웅신. 『리그 베다』에서는 신들의 중심적 존재, 신들의 왕으로서 전해진다. 가장 유명한 에피소드는 한발을 일으키는 사룡 브리트라의 퇴치이며, 브리트라한, 즉 『브리트라를 죽인 자』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다. 벼락을 의미하는 무기 바쥬라를 가졌으며, 브라트라 뿐만 아니라 많은 마와 싸우는 무용을 보이지만, 완전무결한 신은 아니며, 신주에 환장하고, 여자를 밝히는 등의 특징이 있다. 시대가 지남에 따라 시바나 비슈누에 대한 신앙 쪽이 커지면서, 상대적으로 지위는 저하되었다고 한다.『마하바라타』에서는, 판두의 비인 쿤티가 『원하는 신의 아이를 갖는 주문(만트라)』을 써서, 인드라와의 사이에 아르주나를 가졌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3 기본적으로는 남성신으로서 존재하지만, 옛 신성으로서 그러한 구분을 초월한 성질도 가진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 인드라는 무기로서 바쥬라를 소지했다 한다. 바쥬라는 성선의 뼈로 공교신(工巧神) 트바슈트가 만들어낸 것으로, 의미는 「벼락」이다. 서번트 인드라도 당연히 바쥬라와 함께이나, 이번에, 그는 거기에다 단순한 무기라는 의미로서 뿐 아니라, 종자신(従神)으로서의 역할도 부여하기로 하였다. 「자신을 대신해 자잘한 것을 시키는 존재」를, 자신의 영기를 깎아, 독립된 의사를 가진 가상 신성으로서 만들어낸 것이다. 즉 그것은 인텔리전스 소드가 아닌 인텔리전스 바쥬라. 자율적으로 움직이고, 말하고, 경우에 따라선 네 팔을 가진 인간형 모습도 취한다. (그 경우, 성별 불명의 두 명의 아이들, 처럼 보인다) 인드라는 강력무비한 신성이긴 하지만, 빙의체를 이용한 분령으로서의 현계임에 더해, 바쥬라에 영기를 분할하고 있는 탓에, 본래의 강도에는 이르지 못하고 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5 (인연 레벨 1) 이 녀석들 말이냐? 바쥬라다. 왕에게는 시종이 필요한 법이니 말이다. 내 영기의 일부를 잘라내어 바쥬라를 핵으로 작은 신성을 깃들게 했다. 애초에 나의 이 몸도 스스로 만들어 낸 그릇, 신의 빙의체에 불과하지. 모습이나 형태 같은 건 딱히 신경 쓸 만한 일이 아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인드라 마이룸 대사

*6 (인연 레벨 2) 신경 쓰인다면 말해주겠다만, 이 녀석들도 신 나부랭이 같은 존재다. 성별 같은 건 없느니라. / 파랑 "맞아, 맞아! 그러니까 우리들에게 어울릴 것 같은 모습을 취하고 있을 뿐이야!" / 빨강 "최소한의 구별만 간다면 뭐든 상관 없다고 생각해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인드라 마이룸 대사

*7 "나는 신들의 왕, 인드라다. 내 손이 필요할 만한 싸움은 없겠지만, 유람 삼아 와 줬다. 자, 이 세계의 최상급 술을 내게 맛보여라! 하하하하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인드라 소환 대사

*8 "마스터인가? 내가 이곳에 현현한 기적에 경의를 표해 그렇게 불러 주지 못할 것도 없지. 결국은 빗방울 같은 인간 중 하나에 지나지 않아. 신들의 왕에게 마음대로 무언가를 명령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마라. 인간." / "빨간 바즈라: 인드라 님은 누군가를 위해 일하지 않습니다. 여기 계신 건 이 분이 그렇게 바라셨기 때문일 뿐이에요. / 파란 바즈라: 착각하지 마? / 인드라: 흥. 내 말을 대신하라고 한 기억은 없다만. 뭐, 그런 셈이지." / "암리타, 소마. 그것들은 내가 마시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다. 인간계에도 그에 필적할 만한 술이 있다면 가져오너라. 신들의 왕이 남김없이 마셔주마. 영광스러운 일이겠지?" / "에잇, 고행 따위 하지 마라! 나에게 보이지 마! 무섭... 아니, 기분이 나빠진다." / "성배라고? 시시하군. 신들의 왕은 다른 무언가에게 소원을 비는 일 따윈 하지 않는다. 하지만 내가 술을 마실 때의 술잔은 그것 모두 성배라고 불러도 좋겠지. 내가 입을 댄 그릇이다. 최대한 공경하고 숭배하도록 해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 브리트라 : 나 원. 정신을 차렸다지만, 이 녀석은 본래, 나와 같은 마성을 퇴치하는 그런 쪽이니 말이다. 이 어린 아이의 모습도 방패가 되지 않는다고 할까, 안심이 되지 않는다. 방심은 하지 말아야겠어······. 아 맞다, 마스터. 방심 하니, 인드라에게도 방심하지 말거라. 이 여자는 지금까지의 정령과 비의 신과는 다르니까. / 무슨 소리야? / 라마 : (화제가 불온한 방향으로 흘러가는군. 분명 라이코는, 특히 풍기에 엄격했을 터······) / 라마 : 라이코여, 이쪽으로. 마스터의 대화를 방해하지 않는 정도로 떨어져서, 짐이 지금까지의 사정을 설명하마. / 미나모토노 라이코 : 어머! 마음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라마 님. / (저벅저벅) / 브리트라 : 키히히~. 녀석은 천지양계에서 악명 높은 색골이다. 손대게 하지 말거라. / 인드라 : 다 들린다 브리트라. 웃기지 마. 신(나)를 색마 취급하다니, 참으로 열등한 사룡다운 우견이구나. 신(나)는 아름다운 것은 아름다운 것으로서, 좋은 것은 좋은 것으로서 자연스럽게 사랑할 뿐. 정상에서 부는 바람처럼, 골짜기를 따라 내리는 비처럼, 봉우리를 잇는 무지개처럼, 아름다운 여자도 그렇게 있을 뿐인 거지. 신(나)의 손이 닿았다면 그것은 나의 심미안에 들어왔다는 것. 명예로 여길 일이지. 그런 의미에서, 그것은 확실이 좋은 여자다만── / 인드라 : 역시, 틀이 다르다. 저것에 손을 대지는 않아. / 브리트라 : ······수비 범위 밖, 이라는 게냐? / 인드라 : 흥. 솔직히 말하면, 그렇다. 아무리 좋은 여자라도, 저 번개는 신(나)와 근본이 너무나도 비슷해. 너희가 알아듣게 말하자면······. 친척의 딸, 그런 느낌이라 관심이 없다. / 아르주나 : (그런 건가······) / 인드라 : 하지만 다시 생각하니, 그런 관점에서의 안주는 부족하군. 신(나)를 공경한다면 차라리 다른 좋은 여자를 준비하거라. 주변에 분명 있을 테지. 알고 있다. / 역시 이 주변에는 없지 않을까요······. (오리온이라든가 마음이 통할 것 같네······) / 브리트라 : 됐다, 마스터. 이런 색마의 말 따위 듣지 마라. 천안자(사하스락샤)라는 이름으로 불리지만, 저것도 다른 게 아니라, 여자 관계가 노답이라 돌고 돌아 그렇게 된 게다. / 인드라 : 닥쳐라. 비루한 새끼 뱀의 모습이 되어서도 주둥이는 잘 놀리는구나. / 브리트라 : 키히히~. 힘은 없어도, 나는 네놈의 평판을 낮추는 일에는 전력을 다할 게다! 바~보. 등신~. / 아르주나 : 이 사룡이······! 적당히 해라. 지금 우리에게, 인드라 신은 아군······은 아닐지도 모르지만, 적어도 적은 아니다. 그런 지금 상황은 요행이란 말이다. 굳이 시비 걸지 마! / (질질) / 아무튼, 다음이 마지막 시련이네······. 정신 바짝 차리고 가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 라마 : 그래도 전력으로서는 아쉽지 않지. 다음 시련에서도 의지하마. 그런데, 아르주나. 하나 묻고 싶은데── 방금 전의 인드라 신은, 우리를 도와준 거라고 생각하나? / 아르주나 : 글쎄, 어느 쪽일지. 개인적으로는, 말 그대로 단순히 기분에 따라서일 거라고 생각해. 아니, 그렇게 생각하는 것도 틀린가. / 라마 : ? / 아르주나 : 근본적으로, 신의 행동을 가늠하는 건 무의미하다, 라는 게 내 생각이야. 특히 인드라 신은 그런 경향이 강한 것 같고. / 그런 거야? / 아르주나 : 네, 이건 마스터께도 머리 한 구석에 넣어주셨으면 하네요. / 아르주나 : 빙의체의 영향일지도 모르지만, 인간에 가까운 감성으로 접할 수 있는 파르바티 님이나 가네샤 신이야말로 아마 이질적인 걸 겁니다. 신의 말과 행동을 그대로 인간의 이치로 맞추어 받아들이는 건, 때로는 큰 착오를 낳겠죠. 인드라 신은 그런 점이 현저히 드러난다 생각합니다. 신이긴 하지만 인간 같은 부분이 있고, 인간 같은 부분이 있는 것 같지만 확실하게 신인, 신들의 왕. 그것이 인드라라는 존재의 특징이라고 봅니다. 가혹하고 두려우며, 그렇기에── 찰나의 만남으로도 몸 깊숙이 새겨질 만큼 격렬하게 빛나고, 천둥처럼 눈부신 존재······. / 그게 아르주나의 인상이구나. / 아르주나 : ······크흠. 아니요, 제 개인적인 생각이 어떻든. 신이란 인간보다 한 단계 위의 존재이며, 그렇기에, 사람의 생각으로는 가늠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신이란 이해할 수 없는 존재── 그 원칙을 다시금 새겨두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해요. / 라마 : 비슈누를 생각하면, 나름대로, 납득이 가는군. 뭐, 인드라는 여전히, 기본적으로는 구경을 위해 따라올 뿐이겠지. 신경 쓰지 말고 지금까지처럼 나아갈 수밖에. / 아르주나 : 그래. 우리는 할 일을 할 뿐. 변덕스러운 신의 조력은 기대할 수 없지. / 브리트라 : 나 원. 자기 똥은 자기가 알아서 치울 것이지. 아무튼 이제 남은 곳은 두 곳이구나? 어서 다음으로 향하자꾸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 인드라 : 방금 전의, 천둥의 수호자와 같지는 않을 게다. 그것은 이 여자가 신(나)에 가까운 것이었기에, 톱니바퀴가 필요 이상으로 잘 맞물린 게 클 터. 그게 아닌, 순수하게 시스템에 개입하여 명령을 추가하려 한다면······. 동일하게, 본인의 의지와 존재 방식에 따라 저항하는 일도 있겠지. ······훗. 전부 계산대로 움직이면 재미가 없는 법. 오히려 유쾌하구나, 바즈라. / 바즈라(녹) : 와~, 칭찬받았어~. ······맞나? / 바즈라(적) : 아니요. 인드라 님께서는 사실을 말씀하실 뿐. / 미나모토노 라이코 : 저쪽의 계획은 무너진 모양이네요······. / 브리트라 : 꼭두각시가 아니게 되었다, 이거로군. 어쩔 테냐, 네놈들이라도 덤벼볼 테냐? / 바즈라(적) : 부정천만(그럴 수는 없죠). 전력 계산은 이미 마쳤습니다. 우리는 인드라 님의 부속물에 지나지 않으니. 단독으로 시도해도 사룡 토벌은 이룰 수 없고── 오히려 우리가 부서질 가능성이 있죠. / 바즈라(녹) : 음~. 그건, 인드라 님께서 바라시는 일은 아니겠지~. / 바즈라(적) : 그렇다면. 취할 행동은 하나. 인드라 님. 계속해서, 잠시 휴가를 내겠습니다. 기회를 봐서── 있어야 할 때에, 돌아가겠습니다. / 인드라 : 너희의 생각은 잘 모르겠지만, 신(나)에게 불이익이 되지 않는다면 상관없다. 허가하마. 어디로든 향하여, 뇌명을 떨치도록. 특이점이라고는 해도, 오랜만의 현세다. 이 인드라의 적이나 비방하는 자가 없는지, 주변을 둘러보는 것도 좋겠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2 인드라 : 잠깐. 역시 신(나)도 이해하는 데에 시간이 걸렸다만── 그 여자의 바즈라 자체를 도구로 넣는 것도 모자라서, 네놈들, 번개 자체를 사람의 힘으로 격하시킬 셈이냐? 이런 불경을 저지르다니! 지금 당장 회개하거라! / 에디슨 : 음~, 뭔가 말했나~? 안 들리는데~. / (기뻐보이네······!) (이렇게 나쁜 라이온이 있다니······!) /에디슨 : 후하하하, 왔구나 왔어! 변환 효율 최대! 좋구나! / 다 빈치 : 가동 시작했어! 나이스! 그런데, 인드라가 뭔가 말하려던 거 같은데── / 브리트라 : 키히히~. 시대에 뒤떨어진 헛소리나 늘어놓고 있을 뿐이니라, 무시해도 돼~. / 인드라 : ──후. 크크크. 아니. 실은 알고 있다. 현세에서, 인간이 번개의 힘을 활용하는 건 당연하다는 것쯤. / 아르주나 : 알고 계셨군요. / 인드라 : 하지만 그것은, 사람이 여전히 나의 번개에 의지하고 있다는 것! 가뭄 속에서, 올려다본 하늘에 펼쳐진 먹구름과 천둥에게 민초가 희망을 찾던 것과, 달라진 게 없구나. 신들의 왕 인드라에 대한 신앙은 지금도 이어지고 있는 게로구나, 하하하하! / 에디슨 : 전~혀 아닌데? / 다 빈치 : 쉿. ······아, 그래도, 라이코의 번개만으로는 역시 마지막까지 동작이 안정되기는 어려울지도~. 일이 길어질지도 모르겠네~. / (번뜩) 이런 때에 최강 천둥의 신이 있었다면······! / 아르주나 : ······아······크흠. 그, 그렇네요. 아쉬워라. 천둥의 훌륭함을 실감할 수 있던 참이었는데, 다소 허전한 결말이 될 줄이야. 이래서야, 역시 불의 힘이 더 좋았을지도, 같은 생각을 하는 자들이 나올 것 같아 유감이네요. / 인드라 : 호오. 그렇다면──좋다. / 에디슨&다 빈치 : 떴다---! / 인드라 : 이건 조력이 아니다. 신들의 왕의 힘, 그 위대함을 보여주기 위함일 뿐! 나의 천둥을 존경하고 경외하거라, 인간이여! / 하핫-! 감사합니다! / 다 빈치 : 음~. 인도의 신들은 의외로 인간적이라 해야 하나, 다루기 쉽······아니, 아무것도 아니야. / 다 빈치 : 개개인(신)의 성격과 상황에 따른 거겠지, 응.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3 성격 : 자유, 자신감, 용맹, 적에게는 가열. 술을 좋아하며 여자를 좋아한다. 하지만 천박한 인상이 아니라, 신들의 왕으로서의 자부심이 있고, 존대하고, 언제나 여유를 보이려고 한다(실제로는 없어도). '신들의 왕이 나올 것까지는 없다.'며, 우선은 다른 사람을 움직여 귀찮은 일을 처리하려는 성격. 책략이나 타력으로 처음에는 가능한 한 즐기려고 하지만,--- 궁지에 몰린 상황이 엉망진창이 되고 나서부턴 본격적으로 발휘. 이제 어쩔 수 없다, 자신이 할 수밖에 없다, 라고 궁지에 몰려 스위치가 켜지면, 인드라 본인이 진심을 내게 된다. 젠장……이라며 뒤집어쓰듯이 술을 마시고, 프라이드등을 내팽개치고 흙내 나는 승리에 매달려 싸운다. 본인은 그 상태를 한심하고 꼴불견이라고 기피하고 있지만 사실 그것이 인드라의 최강의 모습으로 인식하는 자가 많다. 라이벌인 사룡 브리트라도 그 중 한 명이다. 브리트라는 그 모습을 보고 싶기 때문에 인드라를 몰아붙인다. 필사적인 모습의 인드라는 정말 한심하고--좋다. 비늘이 오싹오싹할 정도로. 하지만, 평소의 게으름으로 거만하고 여유를 보이고 있는 인드라는 정말 싫다. 그러니까 그 모습을 무너뜨리기 위해서, 필사적으로 발버둥 치게하기 위해서. 놈에게, 놈이 지켜야 할 인간계 모두에게, 비상한 고난을 줘야겠어 라며 사룡은 오늘도 비적하게 웃는 것이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14 (3차 영기재림) "인드라: 이런 모습, 보이고 싶지는 않았지만…… 어쩔 수 없는 때라는 건 있는 법이지. 아? 『이게 어떤 모습이냐』라고? / 파란 비즈라: 인드라 님의, 가장 멋진 모습! / 빨간 비즈라: 저로서도 그렇게밖에 말할 수 없겠습니다만. / 인드라: 에잇! 너희는 닥쳐라! ……아무튼, 설명할 생각 따윈 없다. 볼 일이 끝나면 신속히 이 신에 대한 건 잊어버려라. 알겠나!" / (4차 영기재림) "신은 신들의 왕이다. 유유히 버티고 서서, 모든 것에 여유를 갖고 임해야만 한다…… 그런데도, 젠장. 어찌된 영문인지, 흙투성이로, 마치 무력한 인간처럼 발버둥을 칠 때가 있다. 그 상징이 이 모습이다. 네놈도 필시, 이 신들의 왕의 모습에…… 뭐? 『바즈라들이 말한 대로, 가장 빛나 보였다』고? ……훗. 시시한 소리를. 약속대로, 이 내가 어떻게 싸웠는지 따위, 결코 서사시나 찬가에 남기지 마라. 하지만, 뭐, 기억에 남겨두는 정도라면 허락해주지. 나라는 가장 선명한 번갯불을 머리에 새긴 채로, 인간이여, 짧은 생을 살아가거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인드라 영기재림 대사

*15 카르나가 짊어지는 태양의 불이 아니고, 절대적인 수리야의 빛도 아니고, 인간이 보이는 불완전한 매력이 태양이라고 카르나는 말했다. 그 모습에 수리야 그 자체의 신성을 본 인드라는 자신의 창을 카르나에게 주었다. 그는 이 고결한 영웅한테서 생명 이상의 것을 빼앗았다. 그 담보에 해당하는 걸 주지 않는다면 스스로 명예를 깎아내리는 셈이 되고, 무엇보다도───자신의 아들에게도 주지 않았던 최강의 창을 이 남자라면 잘 다룰 수 있지 않을까 하고 반해 버렸던 것이다. - 페이트 엑스트라 ccc 메트릭스의 내용

*16 인드라에게 갑옷을 양도한 일화로부터, 카르나는 황금갑옷을 분해, 파기하는 일로 신살의 창을 그 손에 쥔다. 신들의 왕조차도 다룰수 없었던 빛의 창. 전신을 박리의 피에 물들여 발하는 일격은(全身を剥離の血に染めて放つ一撃は) 모든 부정을 일소한다. ──일륜이여, 죽음에 순종하여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소개의 내용

*17 『석제환인・금강저』랭크 : A+ 종별 : 대인보구/대군보구. 샤쿠다이칸인・콘고우쇼. 우두천왕인 동방신 제석천(인드라)의 금강저, 곧 성선골에서 만들어진 신들의 최종병기 벌절라가 하늘에서 내려와, 온갖 적을 격멸한다─── 이 보구로, 이번 요리미츠의 클래스는 랜서로 정해지게 되었다. 형태는, 밀교에서 만유의 본체인 일진여(※一真如 만물은 하나)를 나타내는 독고저(※손잡이의 끄트머리 부분이 갈라지지 않은 금강저)의 그것이다. / 아르주나 「그 보구는 아버지의……」 / 라마 「그 보구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의 내용

*18 카마 : 아─아. 절약 겸 인드라한테 항의하는 셈 치고 고른 이거, 역시 본래 화살이랑 비교할 게 못 되네요. 뭐, 대충대충 아끼려 들면 이렇게 되는 법이겠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9 자신의 입안에 쑤셔박힌 바쥬라를 가져왔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20 (인연 레벨 3) 눈치 챘을지도 모르겠다만, 이것은 인드라의 바즈라이니라. 녀석이 어떻게 내 입 안에 이것을 처박았는가, 알고 있느냐?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브리트라 마이룸 대사

*21 꿰뚫는 바쥬라 A : 전승에 따라 세부적으로 다르지만 인드라는 자신의 무기인 바쥬라(금강저)로 브리트라를 무찔렀다고 하는 것이 많다. 크게 입을 벌렸을 때 그 안에 쏘아 죽였다는 등의 에피소드도 존재한다. 이 서번트로서의 브리트라는 그 인과에 의해 자신의 사인인 바쥬라는 보유한다. 물론 그 자체가 아닐 가능성이 있어 형상이나 성질도 변화하고 있지만, 그것이 인드라를 기점으로 하는 것인 것은 변하지 않는다. 바쥬라가 창처럼 변한 지금의 상태에서도 그것은 신의 무기로서의 강도와 파괴력을 갖추고 있다. 왜 굳이 원수의 무기를 들고 있는가 하는 이유는... 원수에게 주어진 통고를 잊지 않기 위해서인가. 아니면 그 창으로 감히 나쁜 짓을 저지르고 괴롭히기 위해서인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22 인드라 : 영원한 호적수. 좋아하거나 싫어하는 것이 아니라 노는 보람이 있는 장난감 같은 것. 즐거운 모습을 보여줄 때는 히죽히죽 쳐다보고, 그렇지 않을 때는 혀를 찬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브리트라 인연 캐릭터

*23 다 빈치 : 자, 리츠카 짱. 부른 이유는 다름 아닌. / 특이점이 발생했군요. 준비는 됐어요. / 다 빈치 : 믿음직한 발언, 고마워. 이번에도 이상한 일이 일어났거든. / 고르돌프 : 기묘하지 않은 특이점도 없지 않았나. 키리에라이트, 설명 부탁하네. / 마슈 : 네. 이번에 저는 관제실 측의 스태프로서 이야기해 드릴게요. 우선, 가장 특징적인 점은── 과거에도 몇 번인가 특수한 상황 아래 관측된 패턴이긴 합니다만, 이번 특이점은 『현재』에 발생하고 있어요. 구체적으로는, 이 백지화 지구의 하늘에. / 하늘? / 마슈 : 광학 관측도 마쳤어요. 그 영상이 이거랍니다. / 다 빈치 : 보이는 대로, 어마어마하게 거대한 먹구름에 덮여있는 듯한 외관의 특이점이야. 물론, 의미적으로는 『그렇게 보이고 있을 뿐』인 것에 가깝지만. 예를 들면 비행기나 기구로 평범하게 들어가려 해도 안으로 들어가는 건 불가능해. 이문대를 뒤덮었던 폭풍의 벽과도 달라. 레이시프트가 아니라면 침입할 수 없어. / 마슈 : 잘 관찰해보면 알 수 있는 점인데, 저 먹구름의 안과 밖의 경계는 현실에서 존재할 수 없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요. 즉 엄밀히 말하자면 먹구름이라는 자연 현상이 아닌, 그 외의 『무언가』가 저 특이점을 형성하고 있는 것 같아요. / 그 외의 무언가······? / 다 빈치 : 음~. 사실, 저 특이점은 보이는 그대로인 부분도 있거든. 내부의 파라미터가 폭풍처럼 거칠어. 그러니까 내부를 관측하는 건 어렵지만······. 현재, 두 가지 요소만이 확정된 상태야. / 다 빈치 : 『하늘이 부서져있다』 『안정된 발판은 존재한다』 이 두 가지야. / 뫼니에르 : 하늘이 부서졌는데 발판이 있다고? 애초에 하늘에는 지면이 없는데요? / 하늘이 부서졌다는 건 하늘이 하늘이 아니게 되었다, 같은 느낌인가? / 다 빈치 : 뭐, 그렇게 생각하는 게 타당하겠지. 붕 뜬 이해 방법이지만, 그 정도의 정보만이 우리가 얻을 수 있는 부분이야. 그런 뉘앙스로 하늘과 관련하여 어떠한 이상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이 정도만 받아들이면 돼. 결국 우리가 취할 수 있는 수는, 두 번째 관측 정보를 믿고── 그러니까, 레이시프트로 침입해서 정보를 수집하는 게 돼. / 발판이 있다면, 뭐 어떻게든 되려나······. / 마슈 : 죄송해요. 가능한 한 마스터께 사전 정보를 드리고 싶었지만, 현재로서는 불명확한 부분도 많아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4 밖에서 들리는 목소리 : 어떻게 된 게냐-!? / 다 빈치 : 그래, 다른 우려 사항도 없지는 않아. 아직 조사가 필요해서 자세하게 말할 수는 없지만. 그야말로, 어떻게 된 게냐-, 싶은── ············뭐야, 방금 목소리는? / 밖에서 들리는 목소리 B : 우왓, 위험해라, 부딪힐 뻔했네요. 복도에서 달리거나 큰 소리를 내면 안돼요. ······본 적 없는 새끼 뱀인데······. 미아니? / 밖에서 들리는 목소리 A : 아니다-! 여기에 볼 일이 있는 게다! / 밖에서 들리는 목소리 B : 음, 여기에? 정말? 그래도, 지금은 중요한 브리핑 중일 텐데······. 대신 저랑 놀지 않을래요? ······아, 안된다니까요! / (철컹) / 다 빈치 : 어라, 비쇼네? / 비쇼네 : 아, 죄, 죄송해요! 들어올 생각은 없었는데, 이 아이를 막으려다가 그만······. 으음. 그만 안아버렸는데, 사이즈도 적당하고 포근하네요. 무규─. / ??? : 이거, 놓~거~라~! / ······! ? / 마슈 : 그, 그 아이는······!? / 다 빈치 : 설마하는데, 너는── / ??? : 음. 똑똑히 보거라! / 브리트라 : 그래, 브리트라다! 왠진 모르겠지만 이런 모습이 되었다! / 비쇼네 : 브리트라 씨, 인가요? 이 아이가? / (푹푹) / 브리트라 : 요 녀석, 볼을 찌르지 말거라. 평소에는 나만 보면 벌벌 떨더니. / 비쇼네 : 이야, 그치만, 그렇잖아요? 이렇게 귀여운걸요. (부비부비) / 브리트라 : 으그극. 열받는구나. / 뫼니에르 : (외형만이 아니라, 말투도 조금 어린애 같아진 듯한데······) / 고르돌프 : 어, 어째서 이런 일이 생긴 거냐, 사룡 브리트라! 너는 위험하긴 해도 강력하고 우수한 드래곤 계열 서번트였을 텐데! 그런데 그 아이 같은 모습은······그래, 영웅왕의 회춘의 비약이라도 먹었구나!? / 브리트라 : 그런 거 모른다. 어느샌가 이렇게 되었단 말이다. 짐작 가는 것도 없어. 그래, 없다만── 감각적으로, 알 수 있는 것도 있다. / 마슈 : 그게 뭔가요? / 브리트라 : 힘의 대부분이 사라졌다, 고 느껴진다. 그러니까 모습도 이런 거겠지. 지워졌다, 같은 건 아니로군. 어딘가에 봉인됐다······그런 느낌이다. 그리고, 그 어딘가가 어디냐면······. / 브리트라 : 여기다! / (척) / 다 빈치 : 발생한 저 특이점과 관계가 있을지도 모른다, 이거구나. 그렇군. / 고르돌프 : 그런 일도 있나? / 다 빈치 : 가능성이 없지는 않다, 정도려나. 저 특이점의 출현 자체가 브리트라와 관련이 있거나······. 인과로 강하게 연결된 누군가가 관련되어 있거나, 아니면······? / 브리트라 : ············끙. / 다 빈치 : ············호오. / 브리트라 : ······아무튼! 내 힘이 봉인된 곳은 분명 저 안이다. 내가 직접 돌려받으러 가야만 해! / 위험해 보이긴 하지만 그래도, 함께 갈 수밖에 없으려나. / 다 빈치 : 그렇네. 단서가 브리트라의 감각뿐인 게 불안하긴 하지만, 만약 정말로 저 모습의 변화가 특이점과 관련이 있는 거라면, 브리트라가 특이점 해결의 열쇠가 될 가능성도 있지. 다른 유력한 정보가 있지도 않고. 결국, 호랑이 굴에 들어가야만 한다, 라는 상황은 변하지 않았으니까. 이거야 원, 동행 서번트 조건을 좀 더 엄밀하게 재설정해야겠네. 작전을 미세 조정할 시간을 줘. 그동안, 좀 쉬어도 돼. / 브리트라 : 서두르고 싶긴 하지만, 어쩔 수 없나. 빨리 하거라~. / (콱) / 다 빈치 : 잠깐잠깐, 어딜 나가려고. 너는 여기에 있도록. 네 간이검사도 할 거거든. / 브리트라 : 체엣~.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5 (슬슬 됐으려나?) / (콩) / ······? 뭔가 날아와서, 머리에 부딪혔는데······. 이건······코르크 마개······? / 브리트라 : 키히히-, 명중! / 비쇼네 : 정말~, 사람한테 날리면 안 되죠~. 위험하다구요. / 뫼니에르 : 애초에 여기에서 날리지 말아주면 좋겠지만 말이야. 아까는 내 커피를 날 려버렸다고······. / 나타났구나 다크 뫼니에르 가면. / 뫼니에르 : 이상한 별명 붙이지 마! 일단 정착이 돼버리면 계속 듣게 된다고! / 멋진 가면이네요. / 뫼니에르 : 어, 정말? 진짜로? 모니터가 전혀 안 보이는 것만 빼면 아주 쓸모없진 않은가······? / 그래서, 이게 무슨 상황이야? / 비쇼네 : 음, 이게 뭐냐면. 저는 브리트라 씨의 검사 중의 놀이 상대, 라는 걸로 여기에 있을 뿐이에요. / 브리트라 : 이 몸에도 조금은 익숙해졌거든. 애를 써보니 조금은 힘을 쓸 수 있더구나. 나의 『세계를 격절하는 힘』의 조각이라고 해야 할지, 그것을 판자 같은 형태로 출력하는 정도지만 말이다. 그래서, 연습 삼아 조합하며 여러 가지 재미있는 걸 만들던 참이다. / 브리트라 : 심심하니까 말이다. 이건 최신작, 힘의 조각을 작은 통처럼 조합해서 만든 화살 같은 게다. 아까 던진 거는, 거기서 주운 나무 같은 거지만 말이다. / 마슈 : 네. 코르크 마개 화살에 대나무 잠자리, 집 짓기 블록, 장기말, 목마, 뫼니에르 씨의 가면······. 구조는 간단한 것들이지만, 완구를 많이 만드셨어요. / 브리트라 : 음~, 의외로 재미있구나. 묘하게 손에 익어가고 있어. 나에게 물건을 만드는 재능이 있을 줄이야······. / 다 빈치 : 천재 발명가로서는, 물건을 만드는 기쁨을 아는 사람이 늘어나는 건 기쁜 일이지만 말이야. 그래도 결국, 출력은 오르지 않는 거지? / 브리트라 : 그래, 전혀. 이 판자에 무언가를 막아내는 성질이 있다는 건 변치 않았다. 방패처럼 쓸 수야 있겠다만······갑자기 만들어낼 수 있다고 단언하기도 어렵지. 지금까지 내가 한 것처럼, 격절의 영역을 만들어 짓누른다, 그런 공격 방법은 꿈도 꾸지 못할 게야. / 마슈 : 싸울 힘이 없다는 건 여전하다, 라는 거군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6 다 빈치 : 그러면 역시── 오, 마침 도착한 모양이네. (철컹) / 다 빈치 : 레이시프트 적성과 능력을 고려한 결과, 이번 동행 서번트는 이 둘이 되었어. 소수정예라는 거지. / 인도의 더블 영웅······! 소수정예여도 엄청 든든해······! / 브리트라 : 흠. 싸우지 못하는 나의 호위로는······뭐, 부족하진 않겠구나. / 아르주나 : 내려다보면서 부족한지 아닌지를 가늠 받다니 예상도 못 했네요. 명확한 최적해지 않나요. 이번 임무는 호위만이 아니라, 감시도 겸한다고 해석하고 있습니다. 작아졌다고는 해도, 이 자는 사룡 브리트라. 사람들을 괴롭히는 마의 필두입니다. 방심할 수는 없죠. 애초에 이렇게 작아졌다는 것 자체가, 무언가 꿍꿍이를 꾸미는 것의 일환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지 않나 싶군요. / 브리트라 : 으으-, 순수한 피해자인 나를 다시 공격하는, 그 차가운 말투. 나, 분개! / 아르주나 : 정곡이라 화내시는 건가요? / 라마 : 하하하, 아르주나. 마음은 이해하지만, 지금은 이렇게 아이가 되지 않았나? 그렇게까지 경계할 것도 없겠지. 설령 무슨 일이 있더라도, 판다바의 영웅인 너와, 이 코살라의 왕 라마가 함께지 않은가. 대부분의 적을 쓰러뜨릴 수 있을 테고, 대부분의 시련은 극복할 수 있을 테지. / 브리트라 : 오오, 이쪽 비슈누 계열은 말이 통하는구나. 역시 곤란(저주)에 계속해서 도전하는 나의 최애답구나. 잘 부탁하마. 뭐, 지금 나는 보는 대로 큰 짐이 되지는 않는다. 적당히 옮겨주기만 하면 되지. 키히히-. / (폴짝) / (변하지 않았다고는 하지만, 웃는 방법도 행동도······) (역시 조금 아이 같아졌으려나) / 라마 : 이런. 유감스럽게도 누군가에게 짊어지게 되는 일이 많은 짐이다만, 누군가를 업는 건 오랜만인 것 같군. 어렸을 때는 짐의 동생, 락슈마나를 이렇게 업어주기도 했지. 그리운 느낌이 드는 무게긴 하구나. / 아르주나 : 라마, 당신이 그렇게 받아준다면 기어오를 겁니다······기어오를 거다. / 아르주나 : (함께 싸우는 전우로서 라마에게 경어를 쓰지 않기로는 했지만, 아직 익숙하진 않군······) / 인도 계열 하니, 카르나는 없어? / 아르주나 : 어째서 그 녀석의 이름이 여기서 나오죠, 마스터? 다른 누구도 아닌 저와 라마가 있으면 충분하고도 남을 텐데요. 어떠한 적이든 오버킬 확정입니다. 그 남자에게 기대실 필요 따위 전혀 없습니다, 라고 말해두죠. / 마슈 : 물론 후보에는 오르셨지만, 아쉽게도 저 특이점과는 상성이 나쁜 것 같아요······. 카르나 씨의 레이시프트는 불가능해요. / 아르주나 : 하지만, 카르나 이외······그래, 비마 형님은 있을만 하지 않은가라는 의문은 있습니다. 아니, 라마에게 불만이 있는 것은 전혀 아니지만. / 라마 : 신경 써주는 건 고맙다만, 그건 짐도 동감이다. 판다바의 형제 콤비가 아닌 것은 어째서지? (아래 선택지 대사로 이어짐) / 인도 계열 하니, 비마는 없어? / 다 빈치 : 방금 하던 이야기랑 이어지는데 사실은, 미묘하게 칼데아의 서번트들에게도 무언가 일어나는 듯해. / 고르돌프 : 무언가, 라니? / 다 빈치 : 음~, 이변 미만의 위화감, 이라고 해야 하나. 아무래도 이렇게 작아진 건 브리트라뿐이라고 생각하지만, 영기 반응이 미묘하게 애매해져서 추적이 안되는 영기 그래프가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없는 것 같기도 하고······. 비마의 영기 그래프도 동일하게 불안정해. 그래서 후보에는 넣지 않았어. 어쩌면······아니지, 현재 상황에서 예측은 그만두자. / 다 빈치 : 뭐, 그쪽은 추가조사를 하기로 하고. 아무튼, 작아진 브리트라라는 비전투원을 레이시프트시키는 거니까, 리소스에 여유가 없는 건 확실해. 솔직히, 너희는 연비가 그리 좋은 것도 아니고. 말한 대로, 둘이서 힘내줘. / (브리트라 내려옴) / 브리트라 : 지원은 없고, 물자의 여유도 없다, 이거로군. 이거 이거, 아무리 이 둘이라고는 해도, 힘들고 괴로운 싸움이 기다리겠군. 그래, 힘들고, 괴로운······싸움이······. / 브리트라 : ······. ······. / 브리트라 : 음음, 있는 힘껏 열심히 해보거라! 땅바닥을 기게 되더라도 포기하지 말고! 저기에 땅바닥 같은 게 있을지는 모르겠다만! 나는 싸우지 못하지만, 특등석에서 구경······. 뭐, 응원은 해주마! 키히히~! / (아, 이런 점은 여전하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7 (쿠르릉) 뭔가 갑자기 굉장하네! 상상 그대로의 악천후! / 라마 : 이것 참 엄청난 비바람이로군! 조심하도록 해 마스터. 이 정도 바람의 기세라면 사람 하나 둘 정도는── / (날아가는 브리트라) / 라마 : 우와앗─!? / 브리트라 : 오오~? / 아르주나 : 큭! 번거롭게 하기는! / (캐치) / 아르주나 : 작아진 이상, 스스로도 그것을 의식하고 움직여야 하지 않나? 혼자 어슬렁거리지 마! / 브리트라 : 누가 어슬렁거렸다는 게냐, 멋대로 발이 떼어졌단 말이다. 지금의 나에게는 비행 능력도 없을 터인데, 어째서 날고 있지~, 하고 한순간 혼란스러워하던 참이다. 헌데, 단순히 바람에 휩쓸려 하늘에 뜨다니, 평소와는 다름 감각이라 조금 즐거웠느니라. 키히히~. / 아르주나 : 큭, 이래서 마성은······! / 라마 : (이러니저러니 해도 날아가지 않도록 잡아주고 있고, 아르주나도 나름대로 잘 보살펴주는군. 동생인 동시에 형이기도 했기에, 려나?) / 그런데! 우리, 어떻게 서있는 거야!? / 라마 : 음, 갑자기 이런 날씨에 던져졌기에 확인할 시간도 없었다만, 당연한 의문이지. 아무래도 발밑의 이것은, 고체 상태의 구름······인 것 같아. 신기한 질감이군. 이치는 잘 모르겠다만, 물리적인 확실성을 지니고 여기에 존재하고 있어. 지금 당장 발밑으로 떨어지거나 하는 일은 없을 테지. 적어도 안정되어 있긴 하다. / 아르주나 : 발판의 분석은 나중에 해도 되겠군요. 칼데아와의 연락은 어떤가요? / 다 빈치의 목소리 : ······노이즈, 심하······. ······최소한으로 필요한 정보, 를, 우선······. / 마슈의 목소리 : 그곳은 처음······앞으로 나아가면 조금은······할 거예요······. ······조심해······주세요······! (뚝) / 아르주나 : 칼데아와의 통신은 불안정한 듯하군요. 이런 상황이니 무리도 아니겠지만. / 라마 : 그나마 들은 바에 의하면······앞인가. 좋아, 우선 나아가지. 아르주나는 그대로 브리트라를 부탁해. 마스터는 짐이 맡으마. / 아르주나 : ······그래. / (쿠르릉) / 천둥 지역에서 벗어나니까······ 엄청 예쁜 곳이 나왔어! / 아르주나 : 이곳의 대기는 안정되어 있군요. 보아하니, 하늘은 돔 형태의 무언가로 뒤덮인 것 같아요. 저것이 밖의 먹구름으로부터 이곳을 지키는 걸까요? ······그리고 브리트라, 여기라면 이제 괜찮겠지. 슬슬 스스로 걷도록. / 브리트라 : 매정한 놈 같으니~. 뭐 좋지, 지금은──호오. 호오 호오. 푹신푹신한 구름의 대지라. 솜사탕 같아서 맛있을 것 같구나~. / 아르주나 : 아이 같은 감상을······. / 브리트라 : 나, 아이지 않느냐. 키히히~. / 아르주나 : ······. ······. / (두리번) / 마치 천국 같은 광경이네. / ······물론 가본 적은 없지만 이미지가 그렇다는 뜻! / 라마 : 하하하, 그렇겠지. 하지만 확실히, 그 말대로야. 신경은 쓰이는군······. / 아르주나 : (천국. 아아, 그렇군──) / 라마 : ······눈치챘나, 아르주나. 너라면 발을 들여놓은 적이 있을 테지. 그것과는 다르겠지만, 공기는 닮았다······고 생각한다. / 아르주나 : 부정하지는 않겠다. 하지만, 설마······그런 일이······? / 라마 : 글쎄다. / 브리트라 : 소곤소곤 무슨 이야기를 하느냐? 계속 여기 있어도 해결되는 건 아니지. 앞으로 가면 무언가 있겠지, 가자! ······아니, 그냥 전진하기만 하는 것도 시시하군. 『판자』를, 이렇게······. / (빰빠바밤) / 브리트라 : 좋아, 썰매를 만들어봤다! 누가 좀 끌어다오, 이 푹신푹신한 구름 위를 미끄러지며 가면 재밌을 것 같구나. 질리면 바꿔주마! / 재밌겠네. OK, 끌어주자. / 아르주나 : 마스터, 계속 받아주시면······하아. / 라마 : 마스터에게만 시킬 수는 없는 노릇이지. 교대하면서 끌자······. / (질질) / 아르주나 : ······음. 전방에 무언가 보이기 시작했군요. / 라마 : 마스터, 통신은 어때? / 여전해. / 라마 : 그런가. 하지만 기다리면 회복된다고 확신할 수도 없지. 계속 나아가자. 브리트라, 말 그대로 놀이는 이제 끝이다. 이제 썰매에서 내리고 스스로 걷도록. / 브리트라 : 어쩔 수 없구먼~. / (저벅저벅)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8 여기는······? 뭔가 호화로운 곳에 도착했네······? / 아르주나 : ······. ······. / ??? : 하하하하! 잘 왔구나, 세계를 구하겠다는 만용을 지니는 분수를 모르는 인간이여! 그것은 어느 의미로는 나의 역할이기도 하다만, 지금 세상에서 그것은 내가 나설 곳은 아니겠지. 사람의 세상에 일어난 일은 사람이 해결하는 곳이 도리. 그러니 내가 여기 있는 것은, 단순한 구경이다. 세계를 구하겠다는 별난 인간과── 나의 아들 얼굴을 보러 왔다. / ??? : 환희하라, 감격하라. 이는 극상의 기회로다. 네놈들은 지금, 위대한 신들의 왕, 인드라의 앞에 있으니! / ??? : 맞다 맞아, 앞에 있는 것이다~! 무릎을 꿇으라~! 키시시! / ??? : 말은 다르지만 동일하게. ······주의해 주세요, 랍니다. / 인드라 : 왜 그러지? 너무 놀라서, 나의 이름이 뇌명과 같이 귀를 지나갔나? 그렇다면 수많은 호칭으로 다시 말하지. 나는 인드라, 신들의 왕(데바파티), 천공의 주인(디바스파티)이자 천계의 주인(스바르가파티), 즉 위대한 인드라(마헨드라)! 하늘을 총괄하는 신들의 왕이자 뇌정(雷霆)의 지배자이다. 이제 이해가 됐나, 인간? / 엎드려 절하는 게 좋으려나? / 아르주나 : ······아니요, 그렇게까지 하실 필요는 없을 겁니다. 저것은 분명 위대한 인드라 신입니다만, 지금은── 『특이점에서 만난 서번트』에 지나지 않아요. 칼데아의 파르바티 님과 동일하게, 인간을 빙의체로 쓰고 있는 듯하고요. / 인드라 ; 끙. / 라마 : (호오, 역시 아르주나로군. 공사구별은 확실히 한다 이건가) / 아르주나 : 참고로, 무릎을 꿇라는 둥의 소리를 하는 저 둘은 애초에 서번트조차도 아닙니다. 영기의 일부가 반독립한 것이라고 할지······. 그래요, 돈 키호테 공의 공주와 비슷하겠군요. / 인드라 : 호오. 이 녀석들이 무엇인지, 알겠느냐. / 아르주나 : 바즈라지 않습니까. 당신의 천둥이자, 당신의 무기. / 인드라 : 음, 역시 신(나)의 아들. 안목이 좋은 듯하구나. 이 녀석들은 바즈라에 조금 신성을 깃들게 했을 뿐인, 하계로 따지면 하인 대용 같은 거다. 신경 쓰지 않아도 돼. / 바즈라(녹) : 기본적으로는, 맞아~! 우리는 인드라 님과 함께 있을 뿐~. / 바즈라(적) : 신경 쓰실 필요는 일절 없습니다. 공기 같은 거라고 생각해 주세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9 인드라 : ······그래서······. 잘 지냈느냐? / 아르주나 : 네. 세계를 구하기 위해, 여기 계신 마스터 아래에서 싸우고 있습니다. / 후지마루입니다. / 인드라 : 흠. 아무런 특별함도 없는 남자/여자로군. 신(나)의 아들인 네가 섬길 정도는 아니라 생각한다만── / 라마 : 아니. 훌륭한 마스터다. 그렇기에 짐도 섬기고 있는 것이지, 인드라 신이여. / 인드라 : 비슈누의 화신, 라마인가. ······뭐어, 여러 신들이 그 인간에게 힘을 빌려주고 있는 것 같긴 하군. 그렇다면,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는 것이겠지. 하지만 당연히, 그 중에서도 네가 가장 강하고, 가장 믿음직하겠지, 아르주나? / 아르주나 : 뭐, 그렇······네요. / 인드라 : 당연하지. 신(나)의 아들 아니더냐. 예전에는 손수 단련도 도와준 적도······있던 것 같다. 필시 신(나)의 힘으로 만파와도 같은 적을 무찌르고, 인드라의 계보가 여기에 있다고 세상에 알리고 있겠지. / 아르주나 : 뭐······그렇, 죠? (활을 슬쩍 등 뒤로 돌리며) / 인드라 : 어째서 눈을 돌리느냐? 그리고 지금, 그 둥에 무엇을 숨겼지? / 브리트라 : 키히히~, 이 녀석은 태도로 말하고 있는 게야. 인드라의 힘 따위 허약해서 못 써먹겠다, 간디바나 파슈파타(시바의 힘)이 훨씬 든든하다, 라고 말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0 인드라 : 뭐가 어쩌고 어째······? 뭐냐 이 불손한 계집은. / 바즈라(녹) : 궁극적으로(더럽게) 실례잖아~! 확실히 시바 님도 강하시지만! / 바즈라(적) : 그것이 인드라 님을 깎아내려도 좋을 이유는 되지 않습니다. 신벌천만(용서할 수 없는 발언)입니다. 인드라 님. 명령만 내려주시면, 언제든지. / 바즈라(녹) : 신벌 갑니다~. / 인드라 : 기다려라. ······뭔가 냄새가 나는군. 이 감각. 이건, 설마······. / 브리트라 : 키히히~. 믿지 못하는 것도 무리는 아닐지도 모른다만. 나, 브리트라니라. 오랜만이구먼, 인드라. / 인드라 : ······이럴 수가. / 아르주나 : 인드라 신이여. 그, 이럴 수가, 라는 발언의 의미를 묻고 싶습니다. / 인드라 : 작은 여자아이 모습이라는 것. 그리고── 자유로울 수 있을 리가 없는데, 라는 의미다. / 아르주나 : ······. ······. / 라마 : 그대가 아는 일인지는 모르겠다만, 이 가뭄의 사룡 브리트라는, 지금 인리수복을 위해 칼데아에 협력하고 있다. 뭐 아군이라 해도 좋겠지. / 아르주나 : (······그 버릇을 내지 않는 이상, 이라고 덧붙이고 싶네요) / 라마 : 우리가 여기에 온 이유는, 그 브리트라가 힘을 빼앗겼고── 그리고, 그 빼앗긴 힘이 이 특이점 안에 봉인되었다고 주장했기 때문이다. 신들의 왕 인드라여, 이것에 대해 짐작 가는 것이 있는가? / 인드라 : 물론, 있지. 인정하마. 힘을 빼앗은 건 이 신(나). 나의 이름을 하나 더하지── 나는 브리트라한, 사룡 브리트라를 죽이는 자! 신(나)는 그런 존재이고, 그것이 당연한 존재다. 그렇다면 변덕으로 현세에 현현한 것만으로, 세계 쪽이 균형을 맞추는 일도 있지. 즉! 신(내)가 이렇게 하계에 모습을 드러낸 결과로, 아무래도 나도 모르는 새에 그 사룡을 이 영역에 봉한 듯하군. 자연스럽다, 고 하기에는 제법 드물긴 하다만, 그 결과 자체는 여러 번 반복해온 일이다. 전혀 놀랄 일이 아니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1 인드라 : 신(나)의 존재만으로 사룡은 멸한다! 나의 위대함이 다시 드러났구나, 후하하하! 극상이로다! / 브리트라 : 그런 무법이 통할 성싶으냐! 나의 힘을 돌려내거라! 약속을 밥 먹듯이 깨는 비겁한 놈, 주정뱅이 술 도둑, 여자 엉덩이만 쫓는 천안(千眼) 소유자 놈! / 바즈라(녹) : 이거~이제 신벌해도 괜찮지 않아? 나도 진심 대격노(빠직)인데! 응, 응!? / 바즈라(적) : ──무례천만(용서할 수 없다). 그 극치입니다. 인드라 님. / 인드라 : 하하. 사룡의 모습도 마신의 모습도 아닌 계집이 뭐라 지껄여도 말이지. 아이의 헛소리 정도 웃어넘길 정도의 도량은 있어야 하지 않겠느냐. 진정한 신은 긍지 높지만, 동시에 약자에게 여유를 잃지 않는 법. 지금 들리는 이건, 뭐라고 하더라······. 그래, 패배자가 짖어댄다, 라고 하던가? 요즘 뱀은 개 흉내도 내는 모양이구나! 하하하하하! 극상의 우스갯소리로다! / 브리트라 : 끄으으으, 이 자식이! / 어떻게 힘을 돌려주실 수 없으실까요? 설령 브리트라가 당신의 숙적이더라도 저에게는 소중한 동료에요. / 브리트라 : 오, 오오······마스터. 나, 조금 놀랐다. 이 녀석을 상대로 정면에서 의견을 낼 수 있다니, 역시 신에게 익숙하구나······. / 아르주나 : 저도 부탁드리겠습니다, 인드라 신이여. / 라마 : 우리가 여기에 온 목적 중 하나가 그것이니 말이다. 여기서 꺾이면 면목이 없거든. 비슈누의 이름으로 부탁한다. / 인드라 : ······. ······. 흥. 브리트라라는 이름을 지닌다고는 해도, 네놈들이 서번트로 사역하고 있는 존재는, 일찍이 신(나)를 상대하던 진정한 브리트라의 천분의 일, 만분의 일 정도의 나무토막에 지나지 않을 거다. 왕인 신(나)에게 거슬리는 날벌레 정도의 존재지. 언제든지 눌러버릴 수 있어. 그렇게나 그 목숨이 아깝다면, 마찬가지로 신의 도량을 보인다는 의미로 해방해 줘도 좋겠지, 라고는 생각한다만── / 인드라 : 솔직하게 말하마. 돌려주고 싶어도, 지금은 무리다. / 아르주나 : 어째서죠? / 인드라 : 아무래도 신(나)는, 브리트라의 힘을 신(나)의 보물고 같은 것의 깊숙이 넣은 듯하다. 수많은 보물이 담긴 곳이다. 어느 것이든 신(나)에게는 사소한 것들이지만. 여는 데에는 특별한 절차가 있고, 그 보물이 방해다. 하나하나 꺼내어, 깊은 곳에 있는 브리트라의 힘을 찾을 필요가 있을 테지. / 보물고······. 그건 어디에 있나요? / 인드라 : 이미 보이고 있다. 앞으로 나아가, 그 눈으로 확인하도록. 신(나)에게 더욱 가까워지게 되겠다만, 특별히 허가하마. / 그러면······ 저건가······? / 아르주나 : 이것, 말인가요──? / 라마 : 이 형태······. 어디선가 본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그런데 커다랗군. 인드라의 보물고, 역시 대단한 위용이다. / 브리트라 : 이, 이게 무엇이냐? / 이건, 설마······ 어디서 어떻게 봐도······. 커다란 가챠 머신이잖아─!! / 아르주나 : 가챠 머신······이라는 마스터의 발언을 저는 잘 모르겠지만, 신기한 모습인 건 확실하군요. 외벽도 반투명해서, 안을 보지 못할 것도 없습니다. 안에 쌓여있는 건, 구형의······거품, 인가요······? / (캡슐······일지도······!) / 인드라 : 신(내)가 브리트라를 쓰러뜨리기 위해 무엇을 썼는지, 모르지는 않을 테지. 그리고, 잘 보면 안에, 최상부 부근에 네놈들이 원하는 것도 보일 거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2 브리트라 : 나, 나잖아! 저기다, 저기에 있다! 어서 꺼내라, 이걸 부숴도 좋다! 지금이야말로 파괴신의 힘을 쓸 때가 아니더냐! / 아르주나 : 억지 부리지 마, 할 수 있을 리가 없잖아! 시바의 힘이 인드라 신의 보물고를 부수다니······. 잘못하면 전쟁이야······! / 인드라 : 흥. 시바 자체가 있는 것도 아니고, 애초에 신(나)의 보물고가 그렇게 간단히 부서지겠느냐. 그러니까 하지 마, 시험 삼아서도 하지 마! / 아르주나 : 아니 뭐 물론 안 할 겁니다. / 인드라 : ──착각하지 마라. 안에 있는 것들이 아까운 게 아니다. 신(나)의 배알을 완수한 자들에게 상으로, 그것들을 전부 주어도 좋다고도 생각하지만, 부수고 가져가는 건 도둑이나 하는 짓. 그건 너무나도 불경하다. / 라마 : 정식 절차에 따라, 하나하나 보물을 꺼내라, 이거군. 물론, 그 정도의 성의는 보여야 할 테고, 목적을 위해서인데 수고를 들여야지. 인드라 신이여. 방금 말했던 보물고를 열기 위한 절차란 무엇이지? / 저기에 무언가 넣고 돌리면······ 보물이 하나씩 나온다······. 그런 구조일 것 같네요. / 인드라 : 호오? 의외로 날카롭구나. 칭찬해 주지. 세계를 구하겠다는 인간 정도 되면, 역시 그만한 식견은 있나 보구나. / 바즈라(녹) : 오, 인드라 님께서 칭찬을! 해피를 느껴라~! 키시시! / 바즈라(적) : ······행복천만(너무나도 행복한 일)이네요. 그것은 당신의 이번 생에 있어 둘도 없는 일일지도 모릅니다. / 바즈라(적) : 표현 방법으로 환희의 춤을 추천드립니다. 자. / 환희의 춤은 다음 기회에 하기로 하고 메달 같은 게 필요하다, 맞죠? / 인드라 : 음. 창고를 열어 보물을 꺼내기 위해서는, 그때마다 입구에 넣을 열쇠 같은 것이 필요하다. 하늘의 파편, 정도로 말해두지. / 라마 : 좋아. 여기서 이어졌군. 그것은──당신과 이 특이점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 로군? / 인드라 : 그렇다. 신(내)가 이 세계에 현현한 순간, 그 충격으로 하늘이 부서졌다. 물리적으로 부서졌다는 게 아니다. 아니 그 의미도 포함하긴 한다만, 그렇지── 『하늘이라는 개념』이 부서졌다. 이 신(나), 인드라라는 신은 영락없이 하늘의 지배자이자 하늘의 해방자로다. 하지만, 아무래도 브리트라의 봉인처럼, 무의식적으로 현현한 것만으로 하늘을 과하게 해방한 모양이다. 그래서 부서졌다. 신(나)라는 너무나도 눈부신 존재는, 이 기묘한 지구에게 자극이 강했던 모양이군. 하하하! / 아르주나 : (뭐 이런 민폐가, 라는 감상을 마음속에 담고 있는 얼굴) / 라마 : 그것을, 그저 방관하기만 하지는 않았을 테지? / 인드라 : 물론이지. 갖고 있는 재료를 사용하여, 신(나)의 하늘의 『핵심 요소』를 쐐기로 고정했다. 구체적으로는 여러 개의 거품 속에 가두어 안정시켰다. 중심인 이 장소처럼 말이다. 대부분의 하늘의 파편은 그 안정된 영역 안에 흩어져있을 거다. / 돔 같은 거품 안이니까 여기는 날씨가 좋은 거구나······. / 바즈라(녹) : 맞아~. 감사하라구~, 인간? / 바즈라(적) : 말할 것도 없이, 우리에게가 아니라, 인드라 님께 존중을 담아서, 입니다. / 인드라 : 그리고 동시에, 근본인 『하늘이 부서졌다』라는 사실을, 신(나)는 브리트라와 함께 이 보물고 안에 봉인했다. 그곳이 가장 안정적인 곳이었으니까. 알겠느냐? 그렇기에 특이점이 생긴 거다. 하늘의 파괴를 확정짓기 않기 위해, 라고 해두지. / 아르주나 : 즉, 무언가 의도가 있어 특이점을 구축한 것이 아니라······. 사고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했다, 라는 거군요? / 인드라 : 그렇지. / 브리트라 : 핫. 잘난 척 말하고 있지만, 나는 괜히 휘말린 것뿐 아니더냐!? 네놈이 여기에 오지만 않았더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을 텐데! 다들 속지 마라, 이 녀석은 뇌신이 아니라 터무니없는 역병신이니라-! / 인드라 : 네놈에게 신(나)의 행동을 지적받을 이유는 없다. 얌전히 있어. 아무튼, 이야기는 알겠지? 그렇기에, 부서진 하늘의 파편을 이 보물고 안에 넣어 고칠 필요가 있는 거다. 필요한 파편과, 모든 하늘의 핵심 요소를 되돌린다면, 『하늘이 부서졌다』라는 사실은 무마되겠지. 즉 이 특이점도 해소된다. / 그렇군요······. 인드라 : 물론, 신(나)의 세계에게 책임이 있다. 하계의 술과 관광에 만족한 뒤에, 신(나) 스스로 다시 움직이겠다, 생각했지만── 대신 움직여줄 자가 왔다, 이거지. 게다가 그 녀석들에게는, 덤으로 뱀의 힘을 원한다고까지. 그런 이유라면, 일을 대신 해주는 데에 문제는 없겠지. / 인드라 : 술안주 삼아 허가하마. 하늘의 파편을 모아, 이 하늘을 수복하라! 이것은 신들의 왕 인드라가 주는 시련이다. 상으로 보물고의 보물을 가져가도 좋다! / 야호! 감사합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3 브리트라 : 요 녀석 뭘 기뻐하느냐, 속고 있다고 네놈! 멋대로 성가신 일을 벌리고? 멋대로 남에게 떠넘긴다? 게다가 그걸 두고 시련? 이 무슨 후안무치, 이 무슨 이기적인 짓거리냐! 나, 열받는다! / 라마 : 하하하. 하지만 다른 방법도 없는 듯해. 말한대로 움직이는 수밖에. 그래서, 하늘의핵심 요소가 있다는 영역은 어디지? / 인드라 : 물론, 바깥의 먹구름 어딘가지. 쐐기의 수만큼 있다······다섯 개로군. 대략적인 방향 정도는 알려주마. / 아르주나 : 또 거기로 이동하는 건가요? 그건 조금 곤란한데요. 무언가 탈 것이 필요할지도 모릅니다. / 인드라 : 확실히 이 특이점 안에, 신(내)가 거품으로 고정하지 않는 장소는 하늘의 법칙이 휘몰아치는 먹구름 영역이지. 걸어서는 절대 갈 수 없다. 뭔가 방법이 필요하겠군. / 아르주나 : ······. ······. 헛. 생각났습니다. / 그게 뭐야? / 아르주나 : 이건──설계도입니다. 출발 전에······. / 아르주나 얼터 : 또 하나의 나. / 아르주나 : 왜 그러지? / 아르주나 얼터 : 출진하는군요. 전해줄 게 있습니다. / 아르주나 : ······어째서, 이런 것을? / 아르주나 얼터 : 그건 저도 모릅니다. 전해두는 게 좋다고, 생각했을 뿐입니다. 이건 단순한 설계도 같은 것. 뼈대 뿐인 정보 패키지에 지나지 않아요. 살을 붙인다면, 다른 무언가로. / 아르주나 : ······잘은 모르겠지만, 선의로 주는 것은 알겠군. 빌려가도록 하지. / 아르주나 얼터 : 그러면, 조심하세요. ──누군가와 만난다면, 잘 부탁드려요. / 아르주나 : ······? / 아르주나 : 전개해 보겠습니다. 조금 떨어져 주세요. / 뭔가 본 적이 있는 것 같은데······? / 인드라 : 호오. 그것은──비마나구나. / 아르주나 : 네. 하지만, 이건 종이인형 같은 것. 원래 제 것이 아니기에 당연하죠. 이것에 타고 움직인다 해도, 무언가로 보강하지 않으면, 그 먹구름의 바다를 건너는 건 불가능하겠죠. / 라마 : (번쩍) 아르주나. 짐은 방금 전의 썰매가 생각나는군. / 아르주나 : ······! 그렇군. 브리트라. 네놈은 지금도 『격절의 판자』를 꺼낼 수 있지. 그렇다면, 그 판자로 비마나의 보강도 가능한가? / 브리트라 : 호오? 나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게냐? 이렇게 어리고 나약한 나의 힘이? ······어쩔까. 방금 전의 썰매 때도, 놀기만 하지 말라고 혼난 기억이 있는데. / 브리트라 : 우선 지금까지의 만행을 사과하고, 부탁드립니다라고 머리를 숙이는 게 아니면 전혀 의욕이 안 생기는데~. / 아르주나 : ······큭. 이, 마의, 꼬맹이가······! (아니, 진정해라 아르주나. 지금은 마스터의 서번트로서, 일의전심, 사태의 해결에 매진해야할 때. 방법이 이것뿐이라면, 머리를 숙이는 일 따위 별 거 아니다. 지금은 대국을 보아야 해······!) 습······후우······. (기합의 심호흡) / 밖으로 나가지 못하면 브리트라의 힘도 되찾지 못할 거야. / 브리트라 : 그것도 그렇구나. 마스터의 부탁이라면 어쩔 수 없지. 해주마. / 아르주나 : ······.······. / 바즈라(녹) : 인드라 님~, 저건 어떤 감정의 얼굴~? / 인드라 : 하하하. 모르겠느냐? 녀석은 지금 그야말로, 자신이 가진 최대의 일격으로 새끼뱀(브리트라)를 날려버리려 했던 참이니라. 음 아깝군. / 바즈라(적) : 배움이 늘었습니다. / (뚝딱뚝딱) / 브리트라 : 키히히~. 완성이다! / 라마 : 흠, 정말 재주도 좋군. 어려지고 공작이나 발명이 특기가 되는, 그런 거라도 있나? 아니, 원래부터 특기였는데 우리가 몰랐던 걸 수도 있지만. / 브리트라 : 음, 글쎄다? 잘 모르겠구나. / 아이는 다양한 걸 만들고 싶어하는 법이거든. 손을 움직이는 건 즐거우니까! / 브리트라 : 음, 특기인지는 잘 모르겠다만, 즐겁긴 하구나! / 아르주나 : 조금 시도해봤는데, 이건 저도 마력으로 조종할 수 있겠군요. 『격절』이라는 특성을 가진 브리트라의 판자로 코팅되어 있으니, 저 거친 먹구름 영역의 번개에 피해를 입는 일도 없을 겁니다. / 라마 : 하늘의 파편, 핵심 요소가 있다는 영역으로 드디어 이동할 수 있겠군. 그러면 바로 출발을······음. / 라마 : 인드라 신이여. 배웅인가? 그보다 그건 뭐지? 인드라 : 배웅이 아니라, 같이 갈 준비다. 술은 어디서든 마실 수 있지만, 안주로 볼거리를 택했는데 보이는 곳에서 보지 않으면 의미가 없을 테지. 그리고 이건 신상(神象) 아이라바타. 신(나)의 이동 수단이지, 신경 쓸 것 없다. / 라마 : (정말 구경 거리로 즐길 생각이었나······) / 인드라 : 한 가지, 신의 조언을 내려주마. 앞으로 향하는 먹구름 영역에도 하늘의 파편이 전혀 없지는 않을 거다. 하늘이 부서졌을 때, 특이점화했을 때의 힘으로, 그것들은 이 영역에 적합한 생물의 모습이 되어있을 거다. 그 녀석들과 싸우며 파편을 모으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겠지. 신(나)는 인색하지 않다. 앞으로 일어나는 싸움으로 나의 눈을 즐겁게 해준다면, 그때마다 상을 주지 못할 것도 없지. 정진하도록. / 브리트라 : 잘난 척하기는. 그보다, 또 처음 듣는 정보를 은근슬쩍······. / 인드라 : 자, 시련을 맞이하라. 우선 하늘의 핵심 요소 중 첫번째. 제1의 쐐기······. 『바람』의 시련이 네놈들을 기다린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4 라마 : 흠. 라바나가 타는 걸 본 적은 있지만, 이렇게 실제로 직접 타보는 건 처음 같군. 상당히 쾌적하다. 감사하지, 아르주나. / 아르주나 : 원래는 또 하나의 나의 것. 감사라면 그에게 해줘. / 브리트라 : 이 쾌적함은, 내가 담당한 외장 덕분 아니더냐~? / 라마 : 하하하, 물론이지. 좋아, 사과와 상으로 바나나를 주마. / 브리트라 : 와아~. / 아르주나 : 또 어리광을······. (중략) 병렬 주행이랄까 구명정처럼 붙어있으니까 평범하게 대화에 참가하네 이 신께서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5 아르주나 : 음. 무언가 보이는군요. 먹구름에 떠있는, 거대한 돔 형태의······. 저것이 쐐기가 있다는 안정된 영역이로군요. / 인드라 : 그래. 다섯 개의 쐐기 중 하나, 『바람』의 요소를 고정해둔 곳이군. 다시 말하지만, 신(나)는 구경을 즐기기 위해 여기에 있다. 어떠한 시련에도 도움을 주지는 않을 거다. / 아르주나 : 물론, 신의 조력이 가벼운 것이 아님은 잘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건 우리의 일. 인드라 신을 귀찮게 하지는 않을 겁니다. / 인드라 : ······이해하고 있다면, 됐다. / 좋아, 그러면 돌입 개시! / 라마 : 돔······거품? 의 덕분인지, 중앙과 같은 평온함이군. 그럼, 쐐기라는 것은 어디에── 음, 마스터, 저기 사람 그림자가 있다! / 아르주나 : 저건······비마 형님! 어째서 여기에!? / 가보자! / 비마 : 오. 왔냐. / 라마 : 이 느낌······그대는 틀림없는, 칼데아의 비마로군. 어째서 여기에 있지? / 비마 : 그게, 어디서부터 설명을 해야 할는지. 단적으로 말하면······내가, 부서진 하늘의 첫 번째 쐐기라는 거지. 핵심 요소 중 하나, 『바람』의 쐐기. 바람의 시련의 수호자, 정도려나? / 아르주나 : 무슨── 아니, 확실히 형님은 풍신 바유의 아들. 그런 의미에서는 더할 나위 없이 적합하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 비마 : 음. 미안하다, 내 시점으로는 『정신 차려보니 이렇게 됐다』일 뿐이거든. 이유라든가 무슨 사정인가냐는, 거기 인드라 님께 물어봐 줘. / 인드라 : 하늘이 완전히 부서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쐐기가 필요하긴 했다만, 새로이 만드는 것은 귀찮지. 상성이 좋은 것을 쐐기로 사용할지, 적당히 주운 잔으로 술을 마시며 생각하던 차에── / 이건 분명 성배의 예감······! / 인드라 : 모른다. 신(나)의 입에 대는 잔은 모두 귀중, 전부 성배라고 불러도 되는 것들이다. 그것도 용무가 끝나고 보물고에 던져뒀다. 원한다면 찾아서 꺼내도록. 아무튼 그렇게 쐐기를 어쩔지 생각했던 차에, 나의 신위가 근처의······즉 칼데아라는 곳의 서번트를 강제로 고용해버린 모양이다. 소환 라인을 빌렸다, 고 해두지. / 브리트라 : 해킹에 가까운 느낌이 드는구나. 이거야 원, 신의 힘과 성배를 합치지 마라. 폭발물끼리 개싸움하는 것과 다를 바 없지 않느냐. / 라마 : 그러고 보니 다 빈치가 『비마의 영기 그래프가 불안정하다』고 했다. 여기에 불렸기 때문이겠지. ······그리고 더 있다는 듯이 말했었다. 다른 쐐기도 칼데아의 서번트가 고용된 것이겠지. / 아르주나 : (우선 틀림없이, 인드라 신과 나는 연이 있었다. 그렇다면, 거기에서 칼데아의 소환 시스템과 다시 연이 이어진 것일지도 모르겠군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6 비마 : 아무튼, 지금 나는 바람의 요소를 여기에 묶어두고 있는 수호자다. 칼데아의 서번트로서의 기억과 입장도 이해하고 있지만, 동시에 인드라 신에게 부여받은 쐐기의 책무를 다하는 나, 로서도 확실히 존재해. 바람의 요소에 취했다, 같은 느낌일지도 모르겠군. 물론 그것은, 내 안에 흐르는 바유의 피와 궁합이 좋지. 비마 : 그러니까──이렇게! / 우와악! 엄청난 바람이! / 라마 : 잠깐, 또 날아가고 있다 브리트라! 손을 뻗으면, 큭, 미묘하게 닿나······. 좋아, 이 바나나를 잡아라! / 브리트라 : 으, 잡을 수밖에 없겠다만! 뭔가 다른 건 없더냐, 우습지 않느냐! / 라마 : 좋아, 생명줄······아니 생명 바나나를 당겨서······확보, 완료! / 브리트라 : 후우. 간 떨어질 뻔했구나. (우물우물) /라마 : 먹고 있을 때냐. / 아르주나 : 이 폭풍을 뛰어넘는 것이 시련, 인가요? / 비마 : ······. ······. 하늘을 고치기 위해, 핵심 요소──여기서는 바람의 요소를 해방해야 한다는 건 알고 있어. 하지만, 그건 올바른 힘을 나타낼 수 있는 자, 자격이 있는 자가 아니라면 인정할 수 없어. 그렇게 인드라 님이 설정하셨다. / 인드라 : 당연하지 않느냐? 신(내)가 할 일을 적당히 맡기고 있는 게다. 적어도 신(나)의 대행자로서 부끄럽지 않을 정도의 힘, 올바름 정도는 보여줘야지. 뭐 그것 외에도, 사악한 계획을 꾸미고 하늘의 요소를 손에 넣어, 하늘을 더욱 파괴하려는 악한 자가 없다고 단정할 수도 없는 노릇. 일단 안전장치라는 거지. / 비마 : 다시 한번 말하마. 나는 칼데아의 비마인 동시에, 여기서는 바람의 시련의 수호자다. 봐줄 수는 없어. 죽을지도 모르지만······뛰어넘어 봐라. / 아르주나 : 훗. 굳이 말할 것도 없겠죠. 평소의 형님도, 이유가 있다면 적당히 하지 않는 분이셨으니. 놀랄만한 일은 없습니다. 상정 내에요. / 비마 : 그렇냐. 그렇다면, 알겠지. / 아르주나 : 물론이죠. / 비마&아르주나 : 전력으로 간다! / 전력으로 갑니다! / 비마 : 룰과 승리 조건은 간단하다. 무엇을 사용하든 상관없어, 이 바름을 뛰어넘고 나를 날려버리면 너희의 승리다! / 어쩔 수 없네······! 두 사람 다, 조심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7 거센 바람이 우리의 공격을 막고····· 비마의 공격에는 바람의 기세가 실렸어·····! / 인드라 : 바유의 아들답군. 신(나) 만큼은 아니지만, 하늘에 속하는 것을 조종하는 법을 잘 아는구나. / 바즈라(녹) : 못 이기는 거 아니야~? 어쩌지~? / 인드라 : 그러면 그걸로 어쩔 수 없지. 구경거리도 되지 않았다, 라고 한숨을 쉬며 맛 버린 술잔을 버리고── 신(내)가 시시한 뒤치다꺼리를 하게 될 뿐이다. 물론 그때는, 얼마나 사소하든, 거슬리는 사룡(마) 따위 함께 뭉갠다. 상이나 용서 따위 생각할 필요도 없지. / 바즈라(적) :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결국 세계를 구하는 건, 언제나 인드라 님의 위광인 것이죠. / 브리트라 : 요 녀석들! 이런 말이나 하고 있다고! 나를 구하기 위해서 아니더냐, 힘내는 게다! / 라마 : 힘은 내고 있다만, 역시 비마군! 바유의 아들, 하누만의 아우, 강력무쌍의 빛나는 전사! 아르주나와는 또 다른 강함이 느껴진다! / 아르주나 : 그렇겠죠, 자랑스러운 형이니! / 비마 : 하하하, 쑥쓰럽게, 읏챠! / 라마 : 원래도 강력한데, 지금 비마는 바람의 가호까지 있다. 아니, 항상 있는 일이겠다만, 지금의 비마는 아마도, 『이 특이점에 있어 바람이라는 개념의 화신』 같은 것이겠지. 궁합이 끝내주는구나. 정면 승부로는, 짐과 너 둘이라 해도 애 좀 먹을 것 같다. / 아르주나 : 동감입니다. 진검승부인 이상, 전력으로 보구를 쓰는 것도 망설일 일은 아니겠지만── 지금은 그것마저 닿지 않을 가능성이 있어. 적어도 승기를 잡고 하고 싶군. / 라마 : (이 녀석들도 대체로 전투 바보 형제로군······) 마스터, 뭔가 방법이 없을까? 비마의 공격은 피하면 어떻게든 된다. 중요한 건 우리의 칼날이 닿을 수 있는 방법. 엄청난 속도의 바람 앞에 모든 게 뒤틀려, 기세가 죽어버린다. 그것을 꿰뚫을 수가 있다면 좋겠어. / 그러면, 우리도······ 지지 않을 정도의 속도를 낸다······이런 건 어때? / 라마 : 말은 쉽지만, 이미 우리는 최고 속도를 내고 있어. 그러지 않으면, 바람의 기세를 더한 비마의 공격은 피하기 어렵거든. 저렇게 커다란 몸이 내는 속도라고 생각하기 어려울 정도야. 생각해 보면 하누만도 그러긴 했다만. / 아르주나 : 지금 이상의 속도를 낼 수단이 있으신 건가요, 마스터? / (콩) / (미스틱 아이즈 심포니 - 소중한 자들의 발밑, 그리고 사소한 에필로그 클리어 시 출력) / (끄덕) / 조금 무식하고 셋이서 협력해야 하지만······. / 브리트라 : 나도 협력해야 한다는 게냐? 알고 있겠지만, 나, 싸우지 못한다. 판자를 꺼내 완구를 만드는 정도니라. 뭐, 그래도 할 수 있다면, 도와주마. 나 자신을 돌려받기 위한 거고 말이다. / 라마 : 짐도 이견은 없다. 비마나의 보강도 그렇고, 브리트라의 어중간한 힘도 쓸모가 있는 거겠지. / 아르주나 : 저도입니다. 형님과의 대련은, 끝도 없이 시간을 잊고 즐기게 되는 것······. 하지만 지금은 그럴 수 없습니다. 목적을 위해 최단 루트로 나아가야겠죠. / 좋아, 그러면 ── 후회할지도 모르지만 『인간 화살 대작전』 부탁할게! / 비마 : 헤헤, 역시 내 동생, 그리고 대영웅 라마. 바람의 부스트가 있어도 방심할 수 없고, 간발의 차이로 피해버리는군. 나의 소모도 제로라고 할 수 없어── 음, 뭔가 작전을 세우는 듯하군. 재밌는걸. 나도 숨 좀 고를 겸 기다려주마. 다음이 승부를 가르는 한 수가 되겠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8 브리트라 : 이걸 이렇게, 이렇게, 해서. 좋아, 통이랑 토대, 완성이다! / 라마 : 그래서······누가 할래? / 아르주나 : 내가 안에 들어가는 게 좋겠지. 나의 마력방출은 불꽃의 성질을 가진다. 시너지 효과를 낼 거야. / 라마 : 알겠다. 그렇다면 짐은 사출 담당, 아르주나가 화살 담당이군. / 아르주나 : 그러면, 내가 브리트라가 만든 통 안에 들어가── / 브리트라 : 으음~, 마스터, 도와다오! 무겁고 손이 작아서 움직이기 어렵구나! / (철컹) / 좋아······조준 고정! / 라마 : 위치 완료. 카운트 다운 후, 짐은 여기에 전력으로 마력을 때려 박아 밀어낸다. 준비는 됐나? / 아르주나 : 언제든지! / 라마 : 그러면, 3, 2, 1······지금! / 아르주나 : 마력방출! / 브리트라 : 오오, 성공이니라! 엄청난 기세로 날아갔구나! 잘도 이런 방법을 생각했구나, 마스터! 키히히~! / 관제실에서 본 화살이 힌트가 됐어. or 전에도 공기총 같은 원리로 고속 이동했으니까. (미스틱 아이즈 심포니 - 소중한 자들의 발밑, 그리고 사소한 에필로그 클리어 시 출력) / 브리트라 : 그랬······느냐? 잘 기억이 안 나는구나 / 라마 : 좋아, 그대로 전력으로 부딪혀라, 아르주나! 비마라면 피하지 않을 테지. 후후. 이것이, 지금의 짐이 쏘아내는 인드라의 화살이다. 그 파괴력, 쿰바카르나의 목을 떨군 것에 뒤처지지 않을 것이야! / 인드라 : 거인 쿰바카르나라는 것의 목을 떨구는 데에, 신(나)의 화살을 사용했었군. 그렇다면, 그것은 신(내)가 쓰러뜨렸다 해도 과언이 아니지. 하하하, 무훈이 멋대로 늘어나니 곤란하구나. / 바즈라(녹) : 휘유~! 인드라 님, 대단해(그레이트)~! / 바즈라(적) : 말씀 올립니다만, 인드라 님의 무훈은 아무리 늘어도 곤란하지 않습니다. 실제로 그런 분이시니까요. 언제나 찬가는 부족천만(턱없이 부족)입니다. / 라마 : (······쿰바카르나가 태어났을 때, 바즈라로 쏘아 죽이려 하다가 반격당해 패배했다고 들었는데── 상대가 아기였으니 적당히, 한 거겠지······. 음, 분명 그럴 거야······) / 비마 : 오오, 아르주나! 너 자신이 화살이 될 줄이야! 확실히, 그 속도라면 나의 바람의 수호도 뛰어넘을 수 있겠어! 좋다. 심혈을 기울인 아우의 일격── 형이 정면에서 받아주마! / 비마 : 와라! (전투) / 비마 : 으아~, 졌다 졌어! 한 방 먹었구만! / 아르주나 : 그렇게 말씀하시면서도 멀쩡해 보이시는 게 형님의 무서운 점입니다만······. / 라마 : 하지만 실제로, 바람은 가라앉고 있어. 우리의 승리가 틀림없다! 좋아, 잘 했다, 아르주나. 라이브러리에서 영화를 봤는데, 함께 승리를 이룬 파트너는 이러는 모양이더군. 주먹을 맞대는 거다. / 아르주나 : ······훗. / (탁) / 라마 : 물론 파트너는 짐만이 아니지. 이번 건 팀 플레이였어. 마스터도! / 해냈구나! / (탁) / 라마 : 그리고······. / 브리트라 : ······. ······. / 아르주나 : ······. ······. / (길고양이끼리 만난 것처럼) (이상한 긴장감으로 서로 노려보고 있어······) / 브리트라 : 흥. 인드라의 아들아. 네놈은 나를 아직 완전히 신용할 수는 없겠지. / 아르주나 : 당연하지, 가뭄의 사룡이여. / 브리트라 : 하지만 이번에, 마스터의 책략 아래, 협력한 것은 사실. / 아르주나 : ······그렇지. / 브리트라 : 마스터의 입장을 생각해서라도, 여기서는 한 발씩 물러나자꾸나. ······손끝은 어떻느냐? / 아르주나 : 상관없다. / 라마 : 주먹이 아닌 검지 끝을 맞대고 있군. 뭐,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는 낫겠지. / (이건 또 다른 문맥이 발생하는 듯한) (뭔가 옛날 영화에서 본 것 같아······!) / 브리트라 : 아으윽, 자 끝 끝! 나, 멋쩍구나! / 아르주나 : 그건 내가 할 말이다만? / 비마 : 하하하. 아르주나, 나는 기쁘구나. 언제나 함께 싸우는 건 우리였으니까 말이다. 우리 형제 외의 동료와 함께 무언가를 이루는 너의 모습── 음, 뭐라 말은 못하겠는데, 좋구나! 기분 좋게 밥이 넘어갈 거 같은 기분이야! / (쓰담쓰담) / 아르주나 : 으윽, 형님, 다른 사람들 앞에서 이렇게 머리를······. / 아르주나 : 그리고, 지금까지도 딱히 우리끼리만 싸우지는 않았습니다. 그 대전쟁 때도, 동료는 잔뜩 있었어요. 드리슈타듐나, 시칸딘, 사티야키, 그리고, 크리슈나······. / 비마 : 헤헤, 이미지라고 할까 분위기 이야기 포함해서야. ──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9 (띵) / 뭔가 떨어졌네. / 비마 : 내가 억누르고 있던 『바람』의 요소 덩어리, 같은 거군. / 인드라 : 아무튼 시련을 뛰어넘었으니 말이다. 따라서, 너희는 그것을 맡을 자격을 얻었다. 그것을 나의 보물고의 열쇠로 사용하면, 자동적으로 내부에서 하늘의 수복에 사용될 것이다. / ······머신이랑 크기 차이가 너무 크지 않나? 이 메달로 잘 돌아가려나······. / 비마 : 크기는 신경 쓰지 마. 본질은 바람이라는 개념 그 자체거든. 일단 외형이 그럴 뿐인 거야. 그런데──『아무튼』, 이라는 말이 신경 쓰이는걸. 우리 동생 일행의 싸움은 어떠셨는지, 인드라 님? / 인드라 : 확실히 말하마. 글러먹었군. 극상이라는 말과는 거리가 멀다. 따분하고 유쾌하지 못해. 신(나)를 만족시킬 구경은 아니었다. / 라마 : 나름대로 고생했고, 모두── 서번트만이 아니라, 마스터도 힘을 합치지 않았나. / 인드라 : 그게 시시하다는 거야. 잘 들어라, 고생 따위 하지 마. 신(나)는 고행자의 모습 따위 보기도 싫다. 인간이 약하다는 건 잘 알고 있다. 그럼에도 세계를 구하려고 한다면, 그만한 힘, 그릇의 크기를 보이도록. / 바즈라(녹) : 인드라 님 앞에서는, 고행은 금지(절대, 안돼)~! / 바즈라(적) : 추태천만(도저히 보기 힘들다), 입니다. 그런 모습을 보이는 건 그만둬 주세요. / 고생하면 안된다, 인가······. 좀 뜨끔하네요······. / 브리트라 : 신경 쓸 것 없다 마스터. 놈은 아무것도 모른다! 오히려 나는 좀 더 협력을 줄이고 너희에게 시련을 주었어야 했다고도 생각한다! 정말이지. 진흙탕에서 허우적대고······절망 속에서 발버둥 치고······ 한심하게 도망치고, 헤매고, 그 끝에는······ 콰앙하는 게다! 그 부분이 가장 미식인 것이거늘! ······이런, 군침이. / 라마 : (그런 의미에서도 대조적인 관계인 것일까······) / 비마 : 음? 으음······? / 아르주나 : 주먹을 쥐었다 폈다 하시고, 왜 그러시나요? / 비마 : 아니. 시련이 끝나고, 이 일은 끝일 줄 았는데. 아직 미묘하게 이 특이점의 『바람』과 접속되어 있군. 몇 판 더 뜰 수 있을 거 같아. 그렇지······다음 요소를 해방하기 위한 도움 정도는 줄 수 있겠는걸? / 도와주신다니 정말 감사해요! 의외로 희귀한 패턴일지도! / 비마 : 내가 원래는 칼데아의 서번트라서 그런가? 당연히, 인드라 님께 소환되고 수호자가 되어서 여러 부분이 어긋났을 테니, 언젠가 칼데아로 돌아가긴 해야 할 거다. / 라마 : 그러면 다음은 비마와 함께 시련에 도전하겠군. 그건 좋은걸. ······인드라 신이여, 이 흐름은 이미 상정해둔 건가? / 인드라 : 그건 극상의 우문이로구나, 하하하! 언제 어떠한 때라도, 모든 것은 신(나)의 손바닥 안. 여흥으로 꽤 괜찮지 않느냐, 잘 즐기거라! / 라마 : (정말인지 애드립으로 넘기는 건지 전혀 모르겠군······. ······아니, 생각해 보면 비슈누도 이런 면이 있었지. 신들은 다 이런가······) / 브리트라 : 아무튼, 이걸로 나의 힘의 해방에 한 걸음 가까워졌구나. 좋은 기세다. 계속해서 하늘의 파편을 모아, 다음 시련 장소로 향하자꾸나. 키히히~!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0 비마 : 호오, 또 하나의 아르주나의 비마나······를, 보강해서 쓰는 건가. 의외로 승차감이 좋은걸. / 아르주나 : 완구에 털이 난 듯한 느낌이라, 위험하긴 하지만요. / 브리트라 : 그 완구에 네놈들의 명운이 달렸다는 것, 잊지 않는 게 좋을 게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1 비마 : 잠깐, 어느샌가 내 이야기로 화제가 바뀌었잖아. 인드라 님께서 듣고 싶은 건 아르주나의 교우 관계잖아? 그만 입을 다물도록 하지. / 그래도, 사이가 좋은 건 그렇다 쳐도 가장 대화를 자주 하는 건, 역시······ / 아르주나 : 마스터? 설마 그 남자를 이야기하시려는 건 아니시겠죠? / 인드라 : 그 남자? / 브리트라 : 여기에는 없다만, 수리야의 아들이겠지. / 인드라 : ······신(나)의 창을 하사한 그 녀석인가. 설마 지지는 않았겠지? / 아르주나 : 물론이죠. 현재 과거 미래 어디에서도, 놈에게 지는 일 따위 없습니다. / 라마 : (뭐, 대부분 무승부다만······) / 인드라 : 흐음, 그러면 됐다. 잘 듣거라. 세상에는 태양이야말로 위대하다는 어리석은 놈들도 있다만, 태양은 신(내)가 하늘에 뜨는 것을 허가하고 있을 뿐, 결코 놈이 주체인 건 아니다. 태양이 없어도 하늘은 존재할 수 있지만, 하늘 없이 태양이 어디에 뜰 수 있겠느냐? 가령 태양이 위대해 보인다면, 그것을 띄우는 하늘은 더욱 위대한 것이다! / 브리트라 : 라고, 이 녀석은 멋대로 말하고 있는 게다. 내가 보기에는 도토리 키재기다만. 어차피 내가 전부 닫아버리건만. 키히히~. / 설마 다음이 태양의 시련이라든가? / 인드라 : 정말 어리석구나 인간. 반대다. 다음 시련은, 기어오르는 태양을 딱 좋게 가리고, 너희 왜소한 인간을 지키는 자── / 인드라 : 그래. 『구름』의 시련이다! / 완지나 : 안녕, 완지나야~! 구름을 뭉게뭉게 피워낼 수 있고, 구름이 완지나야~! / 완지나 : 와줘서 고마워! 잔뜩 놀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2 완지나 : 완지나는 어디 있을까~? 여기려나? 아니면 저기~? / 완지나 : 아하하하~! 열심히 찾아봐! 못 찾으면──구름으로 무규웃~해버릴 거야! / 라마 : 큭, 움직이기 어렵군······. 무게가 있는 구름은 의외로 성가시구나! / 비마 : 아아, 뿌리치지 못할 정도는 아니지만, 아무리 그래도 양이 너무 많아! / 브리트라 : 어푸어푸. 으그그그극! / 아, 구름에 파묻혔어! 구름 눈사람······구름사람 같아! 구출~! (쭈와아악) / 브리트라 : 흐이~. 나, 작아서 휩쌓이기 쉽다. 구름이라 그런지, 숨을 쉬지 못하거나 그러지는 않지만, 몸을 움직이지는 못하겠구나. / 완지나 : 아하하하! 이거, 숨바꼭질, 이라고 하는 거 맞지? 찾아준다는 거, 찾을 때까지 계속할 수 있다는 거, 즐겁네! / 아르주나 : 우주정령, 대기의 정령 완지나, 던가요. 오래전부터 하늘을 떠돌며, 인간을 지켜봐온 자. 하늘의 핵심 요소 중 하나, 『구름』의 시련에 수호자로서──궁합이 발군이네요. 비마 형님이 엄청난 바람을 조종했던 것처럼, 엄청난 구름을 조종한다······이거군요. 이 구름은 발판 역할을 하는 구름과는 다른, 기체이면서 고체이기도 한 것. 하지만, 어떻든간에 형태를 갖고 있다면, 떨쳐낼 수도 있고, 피할 수도 있습니다! (회피) / 라마 : 오오, 역시 아르주나군! 가능하려나!? / 아르주나 : 움직임이 멈추지 않게 주의하며, 상대의 위치를 계속해서 찾으면, 아무리 우주정령이라 해도, 언젠가는── / (회피) / 아르주나 : ······. ······. 그런데 우주정령이 대체 뭐죠······? / - 갑자기 정신 차리지 말아줘! 갑자기 신경 쓰이는 거, 자주 있지! / 아르주나 : 헛, 죄송합니다 형님! 감사합니다! / 비마 : 아니, 임시방편 정도로군. 구름의 양이 너무 많아서, 아무리 바람으로 날려도 금방 돌아와──끝이 없어! 자, 이걸 어쩐다. / 인드라 : 사람도 아니고 신도 아니다만, 저것은 신(내)가 관장하는 하늘이라는 개념과 궁합이 아주 좋다. 거기에 이 특이점의 쐐기로서, 구름이라는 개념과 이어지는 역할만을 부여했지. 의미가 단순해진 만큼 힘이 강해졌다, 뭐 그런 거다. 그럼, 이 시련을 어떻게 뛰어넘을 테냐? / 바즈라(녹) : 항복(기브업)은 시시하니까 금지다~? / 바즈라(적) : 유쾌천만(아무튼 재미있다), 를 추천드립니다. 그러면 인드라 님께서 만족하시겠죠. 포기한다 해도 가능하다면 희귀한 결말이 좋겠죠. 폭산(爆散)이라든가. / 브리트라 : 젠장, 남의 일처럼 말하기는. 마스터가 보기엔 어떻지? 뭔가 수는 있느냐? / 음······. 발상을 역전해 보는 건 어떨까? / 아르주나 : 형님! 마스터에게서 지시입니다! / 비마 : 어엉? / 비마 : ······헹, 그렇구만! 그러면, 함 해볼까! 시련의 수호자의 잔재로서, 그리고 풍신 바유의 아들로서, 그 기창(旗槍)을 내걸고 명하노라! 바람이여! / 완지나 : 응, 기분 좋은 바람이네! 하지만 완지나는 그 정도로 어디 가지 않아~. 흩어지지도 않아~, 아니, 흩어지긴 하지만 바로 돌아와~······어라? / 라마 : 오오! 구름을 흩어지게 하는 게 아니라, 바람으로 한 점에 모으는 건가. 그런데······? / 완지나 : 굉장해! 구름이 규웃~하고 모이고 있어! 하지만, 계속 그럴 수는 없잖아? 바람이 멈추면 언젠가 원래대로 돌아갈걸? 완지나라는 구름은 점점, 점점~, 퍼져가거든! / 여기서부터는 애드립이지만 괜찮으려나······. / 브리트라 : 음. 원래의 나라면, 바로 『폐쇄』했겠건만. 지금은 판자를 조합해서, 형태뿐인 상자를 만들어내는 게 한계이니라······. 늦을지도 모른다만, 해볼 테냐? / 라마 : 아니. 비마에게 뭔가 생각이 있는 듯해. / 비마 : 확실히. 바람은 영원히 불지 못해. 조금이라도 힘이 약해지면 다시 퍼져버리겠지. ──그러니까 말이다. / 비마 : 먹어야겠어. / 아르주나 : 형님, 아무래도 그건 좀······! / 비마 : 모처럼 이렇게 작아졌잖냐. 바람이 멎어도 가둘 수 있는 곳에 넣으면 어떻게든 되겠지. 그리고 내가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곳이라면, 자랑스러운 위장이다! 알겠냐, 아르주나. 이건 구름이지만 형태가 있고, 무게가 있어. 그렇다면 그건 식재료가 될 수 있다는 거다! / 라마 : 그런가? / 비마 : 우오오, 잘 먹겠습니다! / (냠) / 비마 : 호오, 구름은 이런 맛이구나. 예상외로 품위 있는 풍미인걸······. / 완지나 : 대단해~, 구름을, 먹어버렸어! 구름은 물이랑 같으니까 괜찮으려나? 그래도 지금은 조금 더 복슬하고 푹신하게 닿는 구름인데 괜찮은 게 맞나? 모르겠다~! 일단 새로 꺼내야지~! / 비마 : 오, 아직도 나오나! 이쪽은 리필도 예상해뒀다고! / 비마 : 후후. 예상해뒀다는 건 허세가 아니라구. 다음은──이렇게! 데워둔 프라이팬으로······향신료를 넣고, 볶는다! / (지글지글) / 완지나 : 에─!? / 브리트라 : 조리하고 있구나─! / 비마 : 후하하, 놀랐나! 조미료는 상시 휴대 중이걸랑! / 라마 : 아니 놀란 부분은 거기가 아니다만. / (냠) / 라마 : 오오, 자극적인 어레인지가 더해져, 이건 이것대로 나쁘지 않은걸. 조미료 배합에는 아직 연구의 여지가 있지만. ······왜 그러지? 나는 대식가로 알려진 남자다. 아직 더 먹을 수 있어! / 아르주나 : 역시 형님, 우리의 상상을 뛰어넘는 스케일이군요. 마스터! 구름의 대처는 형님께 맡기고, 우리는 완지나 본체를 제압하죠. 바람의 시련 때와 같은 룰이라면, 나름의 충격을 주면 클리어될 겁니다! / 아, 알겠어! 비마가 배불러하기 전에 끝내자! / (전투) / 완지나 : 와아~, 굉장해! 져버렸어! 구름도 잠시 풀절이야! / 비마 : 그거 다행이군. 꺼윽. / 아무래도 배가 부른 모양이네······. 위장약을 주고 싶은걸······. / 완지나 : 터치 당했으니, 숨바꼭질은 끝. 자, 클리어 기념으로 메달! / 라마 : 좋아, 두 번째 시련을 돌파한 증거군. 이번에는 대부분이 비마의 공적 같다만······. 인드라 신은 만족했나? / 인드라 : 하핫. 아무리 나라도 구름을 먹으려는 자가 있을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이번만은, 바유의 아들의 분방함으로 술맛이 좋았구나. / 아르주나 : 인드라 신도, 저의 형의 대단함이 전해진 것 같아 기쁘군요. / 라마 : 아아, 뭐랄까 그릇이 크군. 위장도 포함해서 말이다. / 비마 : 내 입장에서는, 배 불리 먹는 새에 싸움이 끝났다, 정도의 느낌이라 그리 시원하지는 않긴 하지만······. 뭐, 원래부터 조력 목적이었으니. 너희의 목적이 달성된 것으로 된 거겠지. / 완지나 : 즐거웠어! ······아직, 좀 더. 아주 조금이다? 더 놀고 싶은 기분이야. / 비마 : 마침 잘 됐군. 생각했던 대로, 나의 수호자로서의 힘은 이걸로 바닥났어. 여기서 퇴장이야. 실컷 먹어놓고 힘이 바닥나다니 이상하지만, 구름은 칼로리 제로인 걸로 생각해둘 수밖에. 그러니, 구름의 수호자여, 나랑 교체야. 다음 시련에서는 네가 이 녀석들의 힘이 되어줘. / 완지나 : 그렇구나, 알았어! 나, 아직 움직일 수 있거든, 놀 수 있어! 다음에도 모두와 함께 잔~뜩, 사이 좋게 지낼 수 있게 힘낼게! / 비마 : 이만 가보마, 동생아! 먼저 돌아갈게. 밥은 해둘 테니 늦지 말아라! / 아르주나 : 가능하면 일찍 돌아갈 수 있게 노력하죠. 할 일을 완벽하게 끝낸 뒤에, 지만요. / 비마 : 그리고, 인드라 님── / 인드라 : 뭐냐. / 비마 : (음. 무심코 불러버렸는데, 동생(아르주나)를 잘 부탁드립니다, 같은 말을 내가 하는 것도 뭔가 이상하네. 아직 아들에게 어떤 온도감인지 모르겠달까······. 흥미도 호감도 없지야 않겠지만, 여차할 때 아군이 될지는 또 미묘한 것 같고. 애초에 아르주나 쪽도 어쩐지 선을 긋는 것 같기도 하고······. 키워준 아버지의 체면을 세워주고 있다, 그런 건가? 그럴지도 모르겠군) / 비마 : 음~~~~~~. / 바즈라(녹) : 잠깐. 설마, 그거야? 그냥 불러봤어요, 같은 거야? 너무 불경하잖아(제정신이 아니잖아)! / 바즈라(적) : 그것은 바유 신의 아들이라도 신벌 안건인 게? / 비마 : 아니, 그런 건 아니고. 아, 그래. 인드라 님. 후학을 위해 묻는 겁니다만, 좋아하시는 술안주는 뭔가요? 모처럼 만났는데 아무런 대접도 못한 게 걸려서요. 다음에 만나면, 맛있는 술안주를 잔뜩 준비할게요! / 인드라 : 훗. 그것은, 네가 생각하기에 가장 맛있는 것을 바치면 된다, 고 답하겠다만── / 비마 : 답하겠다만? / 인드라 : 구운 구름은 줘도 안 먹을 거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3 완지나 : (꺄아 꺄아 즐거운 듯하다) / 라마 : 동행하게 된 건 좋다만, 계속 인드라 신에게 달라붙어 있구나. / 아르주나 : 칼데아에서의 그녀를 그리 잘 아는 것은 아니지만······. 한층 더 즐거워하고 있다 할지, 들떴다고 해야 할지. 구름의 수호자 역할을 맡은 것과, 무언가 관련이 있는 걸까요······? / 완지나 : 그러게? 완지나는 공기고, 하늘이고, 안개고, 비고, 다른 여러 가지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지금은 구름 같은 나야! 일단은! / 아까부터 계속 붙어있는데 거기 계신 인드라 님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해? / 완지나 : ······음~~~~? / 인드라 : 훗. 모르는 듯하다면, 신(내)가 무엇을 이루었는지 알려주거라. 신(나)의 무훈과 찬가를 눈앞에서 찬송하는 것을 허하마. / 아르주나 : 물론, 인드라 신의 무훈이라고 하면 사룡 퇴치죠. 비와 물을 가두는 악한 가뭄의 사룡을 죽이고, 그 생명의 물을 사람들에게 해방했습니다. 대단한 분이랍니다. / (끄덕) / 완지나 : 잘은 모르겠지만, 대단하네~! / 브리트라 : 너무 들어서 질린 에피소드를 굳이 선택하다니, 짓궂구나. 재미없는 나머지 졸겠구나. 보거라, 마스터의 이 하얀 얼굴을. / 그, 그런 얼굴은 안 했어! / 라마 : 그러면, 짐은 조금 레어한 이야기를 하지. 과거 산이라는 존재에는 날개가 달려있었다만, 인드라 신이 그 날개를 절라내 땅에 고정했다······. 그런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군. 그렇기에 세계의 하늘이 펼쳐졌다고 말이다. / 라마 : (······진짜인지는 모르겠지만) / (끄덕) / 완지나 : 잘은 모르겠지만, 대단하네~! / 아르주나 : 그 스스럼없는 접촉 방법에 대한 문제 제기를 담은 설명이었습니다만······. 정말로 이해한 게 맞나요? / 완지나 : 음~~~~. 그래도, 커다란 하늘이라는 거 말고는 역시 잘 모르겠어~! 아하하~! / (콩콩) / 브리트라 : 키히히~. 그래, 신들의 왕이니 지껄이고 있다만, 그 자리도 제대로 못 지키는 남자이니라. 인드라 신 같은 거 별로 경외할 필요 없는 게다. 가라! 거기니라! 뭐든 좋으니 촌스럽고 꼴사나운 모습을 보이게 해다오! / 음······화내거나 그러지는······ 않으, 시나요······? / 인드라 : 흥. 서번트긴 하다만, 이 자는 지금 신(나)의 구름과 같도다. 구름에게 화를 낼 필요가 어디에 있겠느냐? 구름은 일정한 형태도, 일정한 장소도 가지지 못하는 법. 구름이라는 존재에 화를 내다니 무의미한 일이다. 변덕스러운 개와 고양이 같은 것이지. / 아르주나 : 개와 고양이 취급, 인가요······. 그 탈것은 신수(神獣) 아이라바타의 형태 중 하나로 보입니다. 누구라 하더라도, 가볍게 만져도 되는 것은 아니라 생각합니다만······. / 인드라 : 보물 위에 올라탄 개나 고양이의 목을 칠 정도로 신(나)는 속이 좁지 않아. 신(나) 역시 귀여움이라는 것은 이해한다. / 완지나 : 나는 따뜻하고 진정되니까 이러고 있을 뿐이야~. 이 코끼리도, 타고 있는 당신도── / 완지나 : 너희도, 마찬가지! 찌릿찌릿들! 친하게 지내자! / (꾸우우욱) / 바즈라(녹) : 음~. 뭐, 인드라 님께서 괜찮으시다면야? 우리도 괜찮지만~. / 바즈라(적) : 솔직히 말하자면, 우리도 진정되긴 합니다. 천둥이 구름 속에서도 나타나는 일도 있는 법이겠죠. / 완지나 : 그런데 나, 잘 모르겠는데. 이 아이들은, 남자야~? / 인드라 : 구별 따위 없다. 이 녀석들은 신(나)를 따르는 사소한 신성이다. 신(나)의 영기를 잘라내 재현하여, 바즈라에 깃들게 했다. 외견은 좋을 대로 취하게 해뒀다. 사람의 척도로 가늠하게 할 생각도 없다. / 바즈라(녹) : 맞아 맞아~, 우리는 우리가 어울린다고 생각하는 모습일 뿐~. / 바즈라(적) : ······동의천만(그렇습니다). / 완지나 : 응, 잘 어울려! 둘 다 귀엽고 멋있어~! / 완지나 : 규웃~! / 라마 : (인드라의 종속신, 같은 것인가. 들어본 적 있는 것 같기도 하군······) / 브리트라 : 흥, 시종을 만들기 위해, 굳이 자신의 영기를 잘라내기까지. 그건 물론, 네놈 자신의 힘도 그만큼 약해졌다는 것일 텐데. 이거 때문에 졌다, 같은 변명이나 하지 않으면 좋겠구나? 키히히~. / 아르주나 : 도발하고 있을 때냐, 바보 녀석. 인드라 신도 생각이 있으신 거겠지. 그것 이상으로, 현재의 인드라 님도 강대한 힘을 가진 것에는 틀림없어. 네놈이 무언가 꾸미는 게 있더라도, 순식간에 잿더미가 될 거다. / 브리트라 : 그러니까 그런 거 없대도. 나, 피해자걸랑~? 라마 : 오, 슬슬 다음 시련 장소에 도착할 것 같군. 준비해두자, 마스터. / 완지나 : 비가 내려! 즐겁다~! / 인드라 : 말할 것도 없겠다만. 너희에게 신(나)의 말을 하나라도 더 듣는 기쁨을 주마. 이곳은 『비』의 시련이다. 나의 하늘이 지상에게 안겨주는 최대의 은혜, 잘 맛보거라.-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4 브리트라 : 우리는 흠뻑 젖었는데, 혼자서 투명 장벽 같은 걸로 비를 막고 있구나. 열받는 놈~. / 라마 : 후후후. 이건 이것대로 기분이 좋지 않느냐? 시야가 나쁜 것은 단순하게 디메리트긴 하다만. / 아르주나 : 기본적으로는 지금까지와 같은 구름의 대지에서 만들어진 영역 같은데, 이 비 때문에, 웅덩이와 폭포 같은 것들도 생긴 모양이네요. / ??? : 웅덩이라니 실례네요. 이건 호수입니다. 분명 조금 작을지도 모릅니다만, 제가 여기에 있으니까요. / 테노치······! / 틀랄록 : 아니요, 다르네, 요. 뭐 사소한 구별이긴 하지만요. 그래도, 여기 있는 저는 비의 신, 이라고 해야겠죠. / 여기서는 틀랄록, 이려나. / 틀랄록 : 잘 아시는군요, 틀라마카스키. 맞습니다. / 틀랄록 : 그래요──저는 비의 신 틀랄록. 그리고 이 『비』의 시련의 수호자입니다. / 완지나 : 안녕! 완지나야! 기분 좋은 비를 내려줘서 고마워! / 브리트라 : 감사하고 있을 때더냐. 뭐, 이 푹신푹신한 여자의 말은 어찌 되든 좋다만······. 저 녀석은 지금까지의 수호자들과는 다르구나. 서번트라고는 하나, 다른 쪽의 신이 와도 되는 것이냐? / 틀랄록 : 지당한 의문이네요. 우리의 하늘이 아닌, 먼 곳의 천공신의 요청 같은 건 거부할 수도 있었습니다만, 생각이 있어 받아들였습니다. 대의를 위해, 라는 거죠. / 생각······이라니? / 틀랄록 : 그러지 않으면 여기에 올 수 없었으니까, 라는 이유, 죠. 어째서 왔냐고 하면, 거기 있는 천둥의 신에게 할 말이 있어서입니다. / 인드라 : 호오. 뭐지, 말해보거라. / 라마 : 분위기가 심상치 않군. 어떠한 용건이든, 진심인가──적어도 틀랄록은 말이다. / 완지나 : 사이 좋게 지내자~? 그게 더 재밌을 걸~? / 틀랄록 : 천공의 신, 신들의 왕, 인드라. 풍문으로 들었습니다. / 인드라 : 무엇을 말이더냐? / 틀랄록 : 당신은 스바르가라는 천계에 살며, 그리고 거기에는── 아름다운 천상의 도시가 있다고 말이죠. / - ············. 왜 온 건지 알 것 같네. / 인드라 : 물론이지, 존재한다. 그 어느 도시보다도 호화롭고 현란한, 그야말로 신들의 왕의 도시가 말이다. / 틀랄록 : 그렇, 다면! 견학 투어······아니, 시찰을 요구합니다! 그것이 어떤 모습일지, 어떤 설계 사상으로 만들어졌는지, 도시에 뿌리내린 하나의 신령으로서, 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 옥좌가 있던 거기? 신전 같은 인상도 있었지만. / 인드라 : 거기는 아니다. 신(나)의 신봉자가 상상으로 만든 것에 지나지 않는다. 그런 것은 신(나)의 도시가 아니야── 아니, 신들의 왕의 도시가 그 정도일리가 없지 않느냐. 신(나)의 도시는 보다 현란하고, 보다 지고하고, 보다 극상이로다! / 틀랄록 : 자신이 넘치는군요. 그 말이 사실인지. 그것을 확인하기 위해서라도, 꼭 초대받고 싶네, 요. / 인드라 : ──좋다. 책무를 다한다면 안내한다고 약속하지. / 인드라 : ······그럴 기회가 있다면, 말이지. / 브리트라 : (작게 덧붙였구나) / 틀랄록 : 좋습니다. 그러면 투어 대금 지불을 위해── 아니지, 비의 시련의 수호자로서, 부족하지 않은 성과를 보여드리, 죠. / 터무니 없이 비가 많이 내려서── 피부가 아플 정도야······! / 완지나 : 우햐~! / 라마 : 큭. 이제 정말로, 앞이 보이지 않구나! / 아르주나 : 틀랄록! 우리는 특이점을 해결하기 위해 여기에 있다. 즉 과하게 어려운 시련은, 마스터를 해치는 것과 다를 바 없어! 그걸 이해하고 이러는 거냐! / 틀랄록 : 그쪽 사정은 물론 압니다. 하지만, 이것이 마스터를 해치는 거라곤 생각되지 않네요. 설령 이 비의 시련을 뛰어넘지 못하더라도, 특이점 자체는 거기 계신 천공신께서 어떻게든 해주실 테죠? 이 특이점 자체도 또한, 시련. 발생 이유도 원인도 확실해요. 세계를 파멸시키는 것이 이유가 아니라면, 원인 자체를 대처하는 것이 합당하죠. 신들의 왕이라고 하시니, 그 정도의 책임감은 있다고 생각하는데, 요. / 인드라 : 흥. 확실히 최악의 경우에는, 한숨을 내쉬며 신(내)가 일을 한다── 그렇게 되고 말겠지. 부아가 치밀게도. / 바즈라(녹) : 인드라 님을 일하게 하다니, 이해부족(뭘 모르네)~! 인드라 님은 여유를 부리며 술을 마시는 게 일반적이거든. / 바즈라(적) : 신에게 의지하는 것은 최후의 수단으로 생각해 주세요. 감사가 옅어져요. 아니 인드라 님의 위광은 너무 강해 옅어지진 않습니다만, 그럼에도 낭비는 불경천만(용서할 수 없는 일) 아닌가 싶네요. / 브리트라 : 잘난 척 하기는. 너희가 벌인 일이니 너희가 처리하는 것은 당연하지 않느냐. / 인드라 : 신(나)는 기회를 주고 있는 거다만? 네놈의 힘을 보물고 깊숙이 쑤셔넣은 채, 억지로 이 하늘을 수복해도 신(나)는 상관 없거든. 그냥 귀찮아서 그렇지. / 브리트라 : 끄으으. 약점을 쥐고선······. / 틀랄록 : 비는 모든 호수로 통하는 것. 호수는 비로 형성되는 것. 그렇다면, 비는 호수의 전 단계이며, 세로 형태의 호수라고 할 수 있겠죠. 이 비(호수)에서 벗어날 수는 없습니다. 그냥 받아들이시죠. / 받아들인다······. 그러니까, 계속 이러고 있으라고······? / 틀랄록 : 네. 정말 서정적이고 로맨틱하지 않나요? 아무도 방해하지 못하는 영원한 빗속에서, 최고의 도시는 습도 높은 사랑을 키우는 겁니다. 후후후. 여기에는 오라버니도 오시지 않을 테니, 즐거운 노동 시간이 될 것 같네, 요! / 아르주나 : 시련의 수호자 치고는 사욕에 쩔어있는 듯한데요······! 뭐가 되었든, 우리 마스터를 저런 배덕도시의 마수에 맡길 수는 없습니다. 시야는 나쁘지만, 어떻게든 반격을 해보죠. / 라마 : 하지만 틀랄록이 흥미를 가지는 건 아무래도 마스터뿐인 것 같다. 비로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사이에 마스터가 끌려갈 위험이 커. / 라마 : 짐이 손을 잡고 있으마. 말 그대로 여기서는 일손이 많을 수록 좋아, 브리트라도 도와다오. / 브리트라 : 키히히~. 아이의 손을 의지하느냐. 이런 한심한 마스터의 모습도 제법 꽂히는구나. 놓지 말거라? / 틀랄록 : 잠시만요? 빗속에서 손을 잡는 건 제가 하고 싶은 일인데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5 아르주나 : 큭. 주변을 쏘는 것은 가능하지만, 역시 클린 히트는 불가능한가······! / 라마 : 하지만 녀석을 물러나게 할 수는 있다. 지금까지는 소모전, 이라고 볼 수 있겠군. / 인드라 : ······이봐. 솔직히 말하자면, 신(나)는 불만이다. 비 때문에 아무것도 안 보이잖아. 이 광경의 어디를 보고 안주 삼으라는 거냐. / 브리트라 : 네놈이 만든 시련 아니더냐. 보이지 않는 게 싫다면, 네놈의 힘으로 비를 치우면 되지 않겠느냐? / 인드라 : 흥······이대로는 너무 지루하다. 어떻게든 해라. / 틀랄록 : 신도 사람도, 누구든 방해하지 말아 주세요. 별로 마스터를 제물로 바치거나 그런 행위는 하지 않습니다. 저는 현대에 맞출 수 있는 자거든요. 오히려 빗속에서 단 둘, 은 대단한 힐링 효과가 있습니다. / 비는 그리 좋아하지 않으려나. / 틀랄록 : ! ······아니요, 오히려 좋습니다. 처음부터······아니 0부터······아니지 마이너스부터 장점을 가르치는 것도 좋겠죠. 좋아하지 않는 이유는······젖어서 그런가요? 이미 호수에 잠겨있다 생각하면 괜찮습니다. 아니면 두통이 나기 때문인가요? 무릎베개는 언제든 준비되어 있습니다. / 비는 확실히 치유받을 수 있어서 좋아하려나. / 틀랄록 : 어머! 그러면 서둘러 추가 건축으로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죠. 괜찮습니다. 학습했어요. 비에 젖은 폐 버스 정류장. 이걸로 결정이네, 요. / 틀랄록 : 그건 그렇고, 역시 방해꾼은 필요 없네요. 『잡스러운 대군 보구』는 『로맨틱한 이스케이프』의 반대말. 자, 단둘이서 뿌연 빗속으로 사라져볼까요? / 완지나 : 음~, 단둘은 외롭지 않아~? 혼자보다는 낫지만. 모처럼 다 같이 있으니까, 다 함께 사이좋게 지내자! / 틀랄록 : ······덧붙이죠. 신도 사람도, 정령도, 방해하지 말아 주세요. / 브리트라 : 안 보인다 싶었건만, 정말로 비를 보고 신나서 뛰어다녔던 모양이구나. / 라마 : 완지나! 그대의 힘으로 이 비를 어떻게 할 수는 없겠나!? / 완지나 : 이 비, 멈추고 싶어? 재밌지 않아~? / 아르주나 : 비 자체는 그렇습니다만, 사람의 얼굴도 보이지 않을 정도의 비는······. 그렇죠, 1인용 완구 정도면 어떤가요? 당신의 이론으로 말하자면, 우리 모두 즐기기 위해 조금 약하게 해줬으면 합니다. / 완지나 : 그렇구나~! 그것도 그렇네! / 해결, 되는 거야? / 완지나 : 괜찮아~! 구름과 비는 친구거든! 자~, 뭉게뭉게! / 완지나 : 그리고, 꿀꺽꿀꺽! / 틀랄록 : 큭. 구름이, 비를 빨아들인다, 고요······!? / 아르주나 : 그렇군요. 구름은 수증기가 변화한 것. 완지나는 구름의 수호자의 힘을 사용해, 고속으로 비를 구름으로 변환한 모양이에요. 그것이, 우리의 눈에는 구름이 비를 빨아들이는 것처럼 보인다, 그런 거겠죠. / 틀랄록 : 그래요. 계속 저를 방해하시겠다 이거네, 요. 하지만, 구름과 비는 상하관계가 아니에요. 변환되는 것 이상의 비를 내리면 그만이죠. / 틀랄록 : 이제부터는 힘 겨루기! 몰아칠 때다, 내 심장의 달의 호수(메츠틀리아판)! / 라마 : 이런. 틀랄록은 현역 수호자지만, 우리 수호자(완지나)의 힘은 남은 힘이야. / 아르주나 : 연료가 얼마나 남았냐, 이거군. 힘 겨루기는 좋지 않을지도 모르겠어······! / (쿠르릉) / 틀랄록 : ············하? / - 지금, 비를 날려버린 천둥은······. / 브리트라 : ······. 흥. 저 기분파 놈. / 인드라 : 안 보인다고 했지 않느냐. / 틀랄록 : 잠깐! 이건 좀 치사하지 않나, 요! 당신은 제 고용주라고 할까, 지켜보는 역할이잖아요. 거기 조력하는 것은 룰 위반 아닌가요!? / 인드라 : 누가 조력을 했다는 게냐. 지금 그건, 신(나)의 술안주를 더 잘 보기 위함일 뿐. 더러운 창문을 닦은 정도겠구나. 그 이전에, 구름과 비가 있는 곳에 천둥이 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 뭔가 불만이라도 있느냐? 신(나)는 신들의 왕, 신(내)가 룰이다! / 바즈라(녹) : 휘유~! 인드라 님, 멋있다(쩐다)~! / 틀랄록 : 큭. 제멋대로 무법을 휘두르네, 요·····! / 바즈라(적) : 무법이 아닙니다, 하늘에서는 인드라 님께서 법 그 자체시기에. / 라마 : 어찌 되었든, 완지나의 구름과 방금 전 천둥으로 비가 대부분 사라졌다! 지금이야, 마스터! / 조금 마음이 걸리지만 놓칠 여유도 없으니, 어쩔 수 없지! / 인드라 님이, 전투까지── 계속해서 도와주셨어······!? / 인드라 : 훗. 천둥이 한 번 치고 그칠 성싶더냐. 한 번 달려버리면 흥도 오른다 이거지. 가끔은 직접 움직이는 게 술안주가 되기도 하는 법. 그리고── 이번 상대는 타국의 신이었으니 말이다! 극상의 신들의 왕에게, 형제의 힘 겨루기에 끼는 무식함은 없다. 정령의 변덕에 어울려 활보하는 저속함은 없다. 다만, 다른 신이 눈앞에서 기어오른다면, 나의 뇌정의 강대함을 인사 대신 보여줄 정도의 예의는 있다, 이거지! / 인드라 : 이것이야말로 이문화 교류 아니겠느냐. 하하하하! / 틀랄록 : (삐죽─) / 완지나 : 응. 이해해. 즐거운 놀이는 즐거운 법이지만, 역시 반칙으로 이기면 별로지. / 완지나 : 떽! (콩콩) / 바즈라(녹) : 아와와와. 공포(소름)! 인드라 님의, 등을, 탁탁! / 바즈라(적) : 파멸천만(끝장났네요)······. / 인드라 : 오늘 구름은 움직임을 전혀 읽을 수가 없군. ······뭐, 그런 날도 있는 거겠지. 신(나)의 천둥도 그렇다. 하늘은 변해가는 것. 다음에도 신의 천둥이 원하는 곳에 떨어질 거라는 생각은 말도록. (다시 떠오르는 인드라와 바즈라) / 완지나 : 정말~. ······그래도, 어쩔 수 없겠지. 자! / 틀랄록 : 뭔가요, 이 손은? / 완지나 : 바통 터치, 인데? / 틀랄록 : ······? / 완지나 : 자, 그럼 다음은 네 차례야! 잘 부탁해~! / (퇴거) / 틀랄록 : 그렇군요. 시정(詩情)이 범람하는 우기는 끝나지 않은 거군요······. 오히려 이제부터가 시작······이라는 걸까, 요? / 브리트라 : 무슨 소린지는 전혀 모르겠다만, 힘이 남아있다면 돕거라. / 틀랄록 : 좋습니다. 천상의 도시 투어에 대한 상세 내용도 아직 듣지 못했고. 어쩌면, 저 유치한 뇌신에게 합리적으로 리벤지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을지도 모르죠. 힘이 남아있을 때까지는 함께 하죠. / 아르주나 : 여전히, 말 그대로 습도가 높은 도시로군······. / 라마 : 그래도 전력으로서는 아쉽지 않지. 다음 시련에서도 의지하마. 그런데, 아르주나. 하나 묻고 싶은데── 방금 전의 인드라 신은, 우리를 도와준 거라고 생각하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6 바즈라(녹) : 역시 말이야~, 조금 이상하지? / 바즈라(적) : 그렇게 판단할 수밖에 없습니다. / 바즈라(녹) : 그러면, 어쩔래? / 바즈라(적) : 우리는 일심동체. 아실 텐데요. 해야할 일이 있을지도 모르니. 이렇게 이야기하고 있다. 아닌가요? / 바즈라(녹) : 키시시. 뭐 그렇지~? 그래서, 어쩔 거야~? 할 거야? 안 할 거야~? / 바즈라(적) : 우리는 인드라 님의 종신(従神). 모든 것은 인드라 님의 뜻대로. 우리가 무엇을 한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인드라 님을 따른다』라는 기본 원칙에서 벗어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위험성은 있죠. / 바즈라(녹) : 그래도 말이야. 이쪽에서도 말하겠는데, 알고 있지? 인드라 님께서, 지금 가장 바라시는 건── / 바즈라 : 그들을 돕는 것은, 아니야. / 바즈라(적) : ······그러면, 어쩔 수 없을지도 모르겠네요. 바즈라(녹) : 동감(그러게). 결국, 우리는── 인드라 님을 위해 움직이는 존재, 니까 말이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7 아르주나 : 자, 다음 시련 장소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만······. / 아르주나 : (슬쩍) / (슬쩍) / 인드라 : 왜 그러느냐. 이제 와서, 신들의 왕의 위광(테자스)를 바라보지 않을 수 없게 되었나? 어쩔 수 없는 일, 이겠구나. / 라마 : 아니, 인드라 신이여. 하나 궁금한 게 있어 묻고 싶다만. / 인드라 : 상관없다. 말하도록. / 라마 : 지금까지 계속 그대 곁에 있던 둘── 바즈라들은 어디로 갔지? / 인드라 : 글쎄다. 모른다. / 브리트라 : 모른다니 그게 무슨 소리냐. 네놈의 천둥이지 않느냐. 뭔가 꾸미고 있는 건 아니겠지? / 인드라 : 하. 생각이 짧구나 사룡. 키만큼 머리도 모자란 모양이구나. 저것은 나의 천둥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항상 고삐를 쥐고 있지는 않다. 그런 속박을 필요로 하는 건 이류 신이다. 너무나도 귀찮거든. 신(내)가 지닌 광대한 천공에서 천둥은 마음껏 달린다. 신(나)의 뜻에 반하지 않는 한. / 아르주나 : 어느 정도의 자유와 재량은 주고 있다, 그런 건가요. 모습이 보이지 않게 된 이유는 여전히 잘 모르겠지만······. / 틀랄록 : 산책이라도 간 거 아닐까, 요. 천둥이라는 자들에게 있어, 이 먹구름 바다도 쾌적하고 번창한 번화가로 보일지도 모르죠. / 신경 쓸 일이 아니라면 뭐 상관없겠지만······. (그래도 역시 뭔가 신경 쓰이네······) / 브리트라 : 나로서는, 시시한 주인에게 정떨어져서 튀었다, 고 생각하고 싶구나. 키히히~. 이런, 다음 시련 영역이 보이는구나. 지금은 인드라의 신(인)망이 저조함을 비웃기보다, 나의 힘을 되찾는 것이 먼저이니라. 돌격─!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8 아르주나 : 이것 참 대단한 위용이로군. 구름의 대지 위에 산, 이라. 산 자체는 그리 놀랄 일은 아니지만, 여기서도 느껴지는군. 산 위로 올라갈 수록, 낙뢰가 심하게 발생 중인 듯해. 밖의 먹구름 영역의 뇌량(雷量)에 뒤지지 않는군. 즉 여기는── / 인드라 : 그래. 여기는 천둥의 시련 장소. 신(내)가 관장하는 하늘의 핵심이라 해도 좋을 정도의 개념이기에, 이번에 부서진 하늘의 요소로서도 크게 격렬한 일부로서 존재할 거다. / 인드라 : 심혈을 기울여 도전하거라, 하하하! / 라마 : 음. 언제나 그 둘이 금세 말을 덧붙여왔어서인가, 자연스럽게 기다리고 말았군. 익숙해지는 건 무서운 일이구나. / 틀랄록 : 아무튼── 이 산을 오르는 것이 시련인 것 같습니다만······. 특별한 볼거리 없을 듯한, 지루할 듯한 산이네요. 지금부터라도 산악도시 같은 곳에 재건설하지 않을래요? / 비마나로 가는 건, 역시 안되려나······? / 아르주나 : 유감이지만, 아직 조선이 익숙치 않아 작은 회전이 불가합니다. 격돌이나 좌초의 위험이 있습니다. 걸어서 갈 수밖에 없겠군요. / (쿠르릉) / 아르주나 : 저 번개의 양. 아무래도 지루한 등산이 될 것 같지는 않네요. 조심해서 갑시다······. / (쿠르릉) / 천둥이 엄청나네─! / 라마 : 도저히 오래 있을 수 없군. 가능한 한 몸을 낮추고 달릴 수밖에. / 아르주나 : 하지만 만일의 경우가 있어. 그래······브리트라, 천둥을 막는 우산 같은 걸 만들 수 있나? / 브리트라 : 격절의 판자를 머리 위에 대는 막대기, 같은 것으로 괜찮다면 말이다. 그것은 절연체라든가 그런 것 이상의 『아무것도 통하지 않는다는 법칙』이기에, 하늘에서 오는 천둥 정도라면 문제없이 막아낼 수 있다. 뭐 옆에서 날아올 수도 있고, 완전히 안심인 것은 아니겠지만. 그리고, 만든다고 해도, 나랑 마스터 둘의 것 정도이니라. / 라마 : 충분해. 오히려 우리는 우산을 쓰지 않는 것이 좋을 테지. / 틀랄록 : 그렇네, 요. 우리에게 떨어질 수록, 상대적으로 마스터에게 떨어질 확률은 낮아지겠죠. / 브리트라 : 흠, 뭐 알겠다. 하지만······마스터의 안전이라면, 멋대로 천둥 쪽에서 피하는 듯한 저 코끼리 아래에 마스터를 두고 싶은 참이구나. / 인드라 : 훗. 신(나)의 비호 아래에 들고 싶다는 청원은 이해하지만, 그건 반칙이다. 사정없이 내팽개칠 거다. / 브리트라 : 흥. 기분파 놈······. / 우리는 브리트라의 우산이 있으면 괜찮을 것 같지만 ······그쪽은 괜찮아? / 아르주나 :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피하면 그만이니. 우리는, 번개에 몸을 움츠리고 있을 수밖에 없는 무력한 새끼 뱀과는 다르니까요. /라마 ; 의도적으로 표적이 되고 있다면 모를까, 이곳의 천둥은 어디까지나 자연 현상 같아. 조심하면 어떻게든 되겠지. 뭐, 짐들은 수많은 영령과 마성을 상대로 싸워왔다. 그 중에서는 번개에게도 뒤처지지 않는 속도로 참격이나 화살을 날리는 녀석들도 있었고. 이제 와서 번개를 두려워할 수는 없지. 자, 가자! 이 번개의 길을 달려나가, 산 정상에 이른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9 겨우 정상에 도착했네······! / 틀랄록 : 하늘은 여전히 천둥이 치는 상태지만요······. 여기서는, 적어도 빗발치듯이 내려온다, 같은 느낌도 아닌 것 같아요. / 아르주나 : 방심할 수는 없습니다. 마스터께서는 피뢰 우산을 계속 들고 계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 라마 : 그러면, 이 부근에 천둥의 시련의 수호자가 있을 테다만──음. / 어쩐지 그럴 것 같긴 했지만 역시 천둥 하면 라이코 씨! / 틀랄록 : 그런데, 뭔가 상태가 이상하지 않나, 요? / 라마 : 그렇군. 짐의 등골도 떨게 할 정도의── 순전한 살기다, 이것은. / 미나모토노 라이코 : ······오셨군요. 하늘을 더럽힌 사룡. 그 본성이야말로 마이자 악, 질서의 적이라면── / 미나모토노 라이코 : 주살만이 있을 뿐. / 아르주나 : 명백하게 적을 보는 눈입니다. 그리고, 그녀의 옆에 있는 건── / 어떻게 된 거야······? / 바즈라(녹) : 맞아 맞아~. 저건 사룡 브리트라, 인류(모두)의 적! 아이의 모습이라고 속으면 안된다~? / 바즈라(적) : 열악천만(구제불능), 사룡천만(질이 나쁩니다). 그것 이외의 성질을 생각할 가치조차 없는 상대입니다. 그렇기에──죽여야 합니다. 지금, 여기서. / 브리트라 : ······. ······. 헛. 피해자인 나를 저렇게 나쁘게 말하다니, 거기에 완전히 죽일 생각이로구나. 나, 곤혹! 바즈라들이 저기 있지 않느냐! 인드라, 이게 어찌 된 일이냐!? / 인드라 : 훗. 대답해 주마. / 인드라 : 모른다. / 브리트라 : 네놈의 천둥이지 않느냐! / 인드라 : 아까 말하지 않았느냐. 신(나)는 자신의 소유인 천둥에 고삐를 조이지 않는다고. / 아르주나 : ······. ······. / 인드라 : ······허나, 지당한 질문이군. 일단 묻겠다. 바즈라여. 네놈들은, 무엇을 위해 이러고 있느냐? / 바즈라 : 인드라 님을 위해서, 입니다. / 인드라 : 그렇군. 그렇다면 이 이상은 묻지 않겠다. 슬슬 질리기 시작한 안주에 맛이 더해졌다, 뭐 그런 거다. 맛을 바꾼다, 라고 하던가? / 라마 : 그걸로 끝낼 셈이냐? 우리와의 약속은 어떻게 된 거지. / 인드라 : 착각하지 마라. 봉인된 브리트라의 해방은, 네놈들의 바람을 신(내)가 들어주고 있는 것, 그뿐이다. 잘 생각해 보면, 신(나)는 그 도중에 브리트라가 어찌 되든 별로 알 바 아니다. 그렇기에 이런 행동을 하는 것이겠지만. / 틀랄록 : 그렇다고 해도, 갑자기 수하인 천둥만이 살의가 생겼다는 게 이해가 안 가네, 요. 뭔가······제삼자에게 조종당하고 있다, 그럴 가능성은 없나요? / 인드라 : 없다. 저것이 녀석들의 의지라는 것은 신(나)도 알 수 있고, 녀석들은 신(나)에게 결코 거짓을 고할 수 없다.-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0 아르주나 : 큭······. 일말의 자비도 없는 공격이군요. 영기 자체는 칼데아의 그녀겠지만, 거기에 무언가 다른 요소가 더해진 듯합니다. 광전사(버서커)의 요소라고 할지······. 무언가 암시적인 강제력 같은 것이. 바즈라들에게 그런 힘이 있는 건가요? / 인드라 : 지금의 녀석들에게, 이렇게 서번트로서 현현한 신(나)의 일부이기도 하다. 저 여자를 수호자로서 임명한 시스템에 간섭하여, 식을 하나 둘 고쳐 쓴 것이겠지. 그 정도의 재량은 주고 있다. 놀랄 것 없지. / 라마 : 그렇게까지 브리트라를 죽이고 싶어한다, 라는 게 놀랍긴 하다만······! / 인드라 : 계속 불평만 하지 말거라. 네놈들이 할 일은 변하지 않지 않았느냐. 난이도가 올랐을지도 모르지만, 시련이란 그런 법이지. 이 천둥의 시련을 어떻게 뛰어넘을지, 신들의 왕에게 보여다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1 이 상태의 마마, 싸울 수밖에 없겠어······! / 아르주나 : 저것이 칼데아의 라이코라면 적당히 할 필요는 있겠지만, 적당히 할 수 있는지는 미묘하네요. / 라마 : 거기에 지금은 지형의 이점이 저쪽에 있다. 점점 천둥의 빈도가 많아지고, 가까워지고 있어. 이 시련은 단순하게, 천둥이 치는 이 땅에서 라이코와 싸운다, 라는 거겠지. / 틀랄록 : 할 수밖에 없겠네, 요. 선택의 여지는 없어 보여요. / 바즈라(녹) : 얌전히 있는 게 좋을걸~? 그보다 절대로 이 선택지가 좋대도. 죽여둘까? 용. / 바즈라(적) : 동의천만(맞습니다). 저항은 그만두시죠. 이게 정답입니다. / 브리트라 : 뭐가 정답이냐, 건방진 천둥 따위가 기어오르지── / 아르주나 : 물러나 있어 브리트라! 이미 말은 소용이 없어! / 브리트라 : 에에이! 지지 마라, 나의 생명이 달려있느니라! / 벼락을 피하면서 싸우는 거, 역시 힘들어 보여······! / 라마 : 이 정도로 뭘. 계속 피하다 보면 몸도 익숙해진다. 하늘에서 떨어지는 타이밍도 조금은 읽히고 있어. 그것만으로 공세로 전환할 정도는 아니다만── 흠, 하지만, 지금이라면 노려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군. 이용해 보지. / 라마 : (──지금이다!) / 라마 : 좋아, 되는군. 타이밍만 알 수 있다면, 검과 마력조작으로 어느 정도 유도 가능해. / 아르주나 : 벼락은 높은 곳이나 뾰족한 것에 떨어지기 쉽지. 이것이 평범한 벼락이 아니더라도, 그런 기본 성질가지 전부 무시되는 건 아니다, 이건가. 멋진 유도였어. / 틀랄록 : 하지만······근본적으로. 맞더라도, 효과가 있는지는 또 다른 이야기. / 브리트라 : 음~. 내가 보기에는. ······오히려 번개의 힘을 얻은 것 같다만? / 바즈라(녹) : 키시시! 잘은 모르겠지만, 이 여자는 가호가 있거든. 인드라 님과 가까운 무언가와 이어져있어~! 그러니까 궁합이 좋아. 그 누구보다도 말이지? / 바즈라(적) : 그런 세팅으로 해뒀거든요. 수호자로서의 그녀가, 그쪽 방향이 되도록. / 라마 : 이거야 원. 번개를 쓰는 서번트라 해도, 이곳의 번개에 직격을 당하면 어떨까 싶었는데······. 아무래도 지금 라이코는, 번개의 시련의 수호자로서, 평소보다 한 단계 위의 위치한 것 같아. / 아르주나 : 저 수영복 모습의 라이코는 대체로 풍기위원으로서 나타나기에 까먹기 쉽지만, 원래부터 뇌신에게서 유래된 힘을 휘두르니까요. 그 성질을 강화하는 것만이라면, 바르자들에게도 어렵지는 않았겠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2 라마 : 그러면, 이 경우에는 역시 일방적으로 우리만 불리한 필드인가. 나름대로 읽을 수 있게 되었다고는 하나, 낙뢰를 계속 신경 쓰다간 밀리겠지. 피하는 것도 한도가 있어. 적어도 벼락을 신경 쓰지 않을 수 있다면 좋겠는데······. / ······피뢰침이라든가 만들 수 없을까? / 브리트라 : 나는 이 우산처럼 『격절하는』 것만 만들 수 있다. 그것을 지붕이나 천장처럼 크게 펼치면 막을 수야 있겠다만, 힘도 시간도 부족할 것 같구나. / 그러면······. 틀랄록에게 부탁이 있어요. / 틀랄록 : 후우. 그럴 것 같긴 했어, 요. 믿음직한 조력자로서, 그리고 도시와 주민을 지키는 신령으로서, 나의 틀라마카스키 근처에서 싸우고 싶었는데── 어쩔 수 없죠. 심장 도시를 꺼내겠습니다. / 아르주나 : 천둥은 천둥. 방금 확인했던 것처럼, 키가 큰 것에 떨어지기 쉽다는 성질이 그대로라면, 그녀의 거대한 보구가 우선적으로 천둥을 끌어들이겠죠. 하지만······이 천둥은 신비를 머금은 현상이기도 합니다. 직격당하면, 아무리 심장 도시라고는 해도 피해가 없지는 않을 텐데요? / 틀랄록 : 저는 그렇게 약하지 않아요······라고 말하기는 간단하지만, 가능성은 있네요. 그러면, 지금 저의 성질을 이용하죠. / 지금의 성질? / 틀랄록 : 잊으셨나요? 지금의 저는 비의 신이자, 비의 시련의 수호자, 틀랄록. 머리 위로 비를 내리게 하고, 심장 도시의 표면에 물을 뿌리겠습니다. 그리고, 번개를 흘리기 쉬운 성분의 비를, 말이죠. 비의 수호자이니 그 정도 융통성은 있어요. / 브리트라 : 오오~. / 틀랄록 : 신전의 높이에서 끌어들여, 거기에 신체의 표면에 흐르는 빗물을 따라, 지면에 이르도록 번개를 유도한다── 그게 작전입니다. 잘 될 거라고 단언할 수는 없지만······. / 그 로봇은 크고 강하니까 어떻게든 될 거야! / 틀랄록 : 물론이죠. 잘 되지 않더라도 되게 해보이죠. / 라마 : 좋아, 할 일은 정해졌군. 우리는 계속 공격하자, 아르주나! / 아르주나 : 그래. 천둥만 없다면 라이코의 대처에 집중할 수 있어. 이 시련도, 나의 화살의 빛으로 반드시 뛰어넘어 보이겠다! / 브리트라 : 힘내라~. 일단 나를 지켜~. 사양 하나 없이 직접 노리니까, 역시 나도 조금 무섭구나. / 인드라 : 후하하하! 녀석이 날리고 있는 것도 비슷한 천둥(바즈라)다. 이거 신(나)의 바즈라가 트라우마가 된 모양이구나! 신(나)의 적이니, 그래야지. 이러다가 조만간 신(나)의 이름을 듣는 것만으로 벌벌 떨겠구나? 귀찮으니 그대로 쥐구멍에라도 숨는 게 어떠냐, 사룡. / 브리트라 : 아니거든─! 네놈의 바즈라 따위, 뭣하면 나도 멋있게 쓸 수 있을 정도의 존재로 느끼고 있다! 지금은 저 녀석 자체가 무섭단 말이다. / 미나모토노 라이코 : ······. ······. 사룡. 주살만이 있을 뿐. / 바즈라(녹) : 수호자 짱도 진심이고. 모처럼의 천둥의 시련이니까, 우리도 도와볼까~. / 바즈라(적) : 동의천만(좋습니다). 여기서 끝내는 게, 가장 이야기가 빠르죠. / 틀랄록 : 저 둘도 참가할 모양이군요······. 저는 심장 도시 유지에 힘쓸 겁니다. 세세한 천둥의 상대는 맡길게, 요. / (끄덕) / 틀랄록 : 그러면, 갑니다. / 틀랄록 : ──발화성신(마마르와스트리)의 인도 있으라. 올려다 보아라, 장엄한 신의 모습을! / (털썩) / 바즈라(녹) : 아아~. 나와버렸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3 브리트라 : 좋아~, 이걸로 이 시련은 클리어! 단념하거라! / 바즈라(녹) : 단념? 뭐를~? / 바즈라(적) : 아직 시련은 남아있습니다. 즉, 다음 기회가 있죠. / 아르주나 : 아직도 할 셈이냐. / 바즈라(녹) : 키시시. 당연하지~. / 바즈라(적) : 아니면── 인드라 님. 명하시겠습니까? 멈춰라, 라고. 우리의 행동은 잘못된 것이라고. 이게 인드라 님의 뜻에 반하는 것이라고, 잘못이라면, 따르겠습니다. 지금 당장 부서지라고 명하시면, 부서지겠습니다. / 아르주나 : ······. ······. / 바즈라(적) : 우리는 바즈라. 당신의 천둥이자, 당신의 종신. 당신이 하지 못하는 일을 하는 것이, 책무입니다. / 인드라 : 아니. 계속하거라. 다시 말하마. 네놈들의 행동이 진정으로 신들의 왕(인드라)를 위한 것이라면, 막을 이유는 없다. 마음대로 해보거라. 신(나)는 그저 술잔을 기울이며 지켜볼 뿐. 모든 것이 끝나고, 그것이 신(나)를 만족시켰느냐가, 네놈들의 명운을 가를 것이다. / 바즈라(적) : ······네. / 바즈라(녹) : 역시~! 그러면, 나중에(또 보자)~! / (슝) 라마 : 방임주의라 해야 하나······. 아무래도 신들의 세계에는 관리 책임이라는 말이 없는 모양이야. / 인드라 : 인간의 척도로 신을 가늠하는 건 어리석은 일. 이게 신(나)의 방식이다. 신에게 무엇을 바라든지 자유다만, 행동의 옳고 그름은 신(내)가 정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4 틀랄록 : 신으로서 이해할 수 있는 부분도 없지는 않네, 요. 적어도, 신상필벌의 룰은 나름대로 성립시켜주었으면 하네요. 눈에는 눈. 죄에는 벌을. 제물에는 은혜를. 불경에는 신벌을. 열심히 일한 비의 신에게는── 무엇을 주면 좋아할까요? 연속 전격으로 어깨결림이 풀렸다, 같은 것을 상으로 원하지는 않네, 요. / 덕분에 벼락을 피할 수 있었어, 고마워! 역시 틀랄록, 최고의 신이자 최고의 도시야! / 틀랄록 : 우선, 그 말과 얼굴로 보답은 되었다, 고 해두겠습니다. 다만, 시련의 수호자로서의 보상은 나중에 반드시 지불해 주세요. / 인드라 : 잊지 않았다.나의 천상의 도시에 네놈을 초대하마── / 틀랄록 : 좋네요. 이국의 천공신이여, 그 기량에 감사를. 그러면, 먼저 칼데아로 돌아가겠습니다. 다른 도시랑 바람피지 마세요, 틀라마카스키. (퇴거) / 인드라 :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말이다. / 라마 : (이번에도 작게 덧붙이는구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5 미나모토노 라이코 : 으음······헛!? (벌떡) / 미나모토노 라이코 : ······어라? 마스터? 그리고 다른 분들까지······. 저, 여기서 무엇을······? 분명 누군가에게······어떠한 일을 맡게 되어, 그걸 완수하고 있던 기억이── 천둥······무언가와 관련된 일······이었던 듯한······? / 아르주나 : ······그렇군요. 그, 당신은── 이 인드라 신의 요청을 받고, 특이점 수정을 위해 필요한 쐐기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계셨습니다. 상당히······그, 격렬한, 모습이었습니다. 우리의 등골이 오싹할 정도로. / 미나모토노 라이코 : 어머, 인드라 신── / 미나모토노 라이코 : 설마······제, 제석천 님······? ······! ························이해가 됐습니다. 정진정명, 제석천 님으로 표현되는 분이시군요. 설마 그런······. 그렇군요, 그래······. / 미나모토노 라이코 : ······. ······. ······저기, 설마 싶지만, 저, 여러분께 민폐를 끼치지 않았나요? / 괘, 괘괘괜찮아요! 결과적으로 그런 일은 전혀! / 미나모토노 라이코 : ······민폐를, 끼친 모양이네요. 그렇다면 저 라이코, 앞으로는 특이점 수정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괜찮을까요, 마스터. / 저야 좋죠! 잘 부탁드려요 / 미나모토노 라이코 : 네. 알겠습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6 도착했는데, 여기는 틀림없이······! / 아르주나 : 네. 『눈』의 시련, 이겠죠. / 인드라 : 히말라야를 장식하는 눈도, 전부 하늘의 은혜다. 비와 닮았으나 다르기도 한 하얀 파편의 이치, 멋지게 되찾아 보거라. / 미나모토노 라이코 ; 눈은 몸을 차갑게 하는 것, 그렇다면── 역시 이곳에는 풍기를 문란하게 하는 분은 없겠죠. 그림자의 풍기위원으로서, 네, 정말 근사한 곳이네요! / 라마 : (지금 여기서 누가 가장 얇은 옷을 입고 풍기문란한 차림새인가 하면, 답은 정해져 있다 생각한다만······) / 미나모토노 라이코 : 마스터께서는 옷을 두껍게 입어 주세요. 방한구 준비는 하셨나요? 이건가요? 그러면, 엄마가 입혀드릴게요. / 제, 제가 입을게요······. / 미노모토노 라이코 : 아니요, 맡겨주세요. 제대로 앞에 고정해서······.자, 목덜미는 따뜻하게 유지해야죠. (목도리 칭칭) / 따뜻해······. (조금 부끄러웠지만) 고마워요! / 브리트라 : 그런데 이번에도 거센 눈이구나. 조심하지 않으면, 나는 금방 묻힐 것 같구나. 발이 가라앉아서 걷기도 어렵고······. 그러니까, 이번에도 썰매를 만들었느니라! 밀든지 당기든지 부탁하마, 마스터! / 어쩔 수 없네~. 쿨 런닝! / 브리트라 : 키히~! / 아르주나 : 또 마스터께서는 사룡의 어리광을 받아주시는군요······. / 미나모토노 라이코 : 후후. 어렸을 때의 킨토키도, 눈이 내리는 날에는 다양한 눈놀이를 하자고 했었죠. / 미나모토노 라이코 : ──음? / 아나스타샤 : ······. ······. / 아나스타샤······. 눈의 시련에 어울리는 수호자네······. / 라마 : 그리고, 그 옆에는── 예상하긴 했지만. / 바즈라(녹) : 이제야 왔네. 지연행위(쫄았어)~? 기다리다 지쳤다구~? / 바즈라(적) : 말할 것도 없겠지만, 이 수호자도 조정을 해뒀습니다. 썩은 심성의 뱀을 영원히 얼어붙게 하도록. 눈 아래에 그 시체를 묻도록. / 브리트라 : 여전히 나를 진심으로 쓰러뜨리려 하는구나. 이번에는 그 설녀를 내세울 참이더냐? / 아나스타샤 : 그런 모양이네. 당신의 존재를 근본부터 얼려라, 영원히 잠재워라, 그런 충동이 머릿속에서 솟아나. / 추워─! / 미나모토노 라이코 : 추우신가요!? 견딜 수 없을 정도의 추위라면, 불을 피울 수밖에── / 아르주나 : 당신께서는 전력이 되어주셨으면 합니다. 시야가 나빠지고, 비 이상의 물리적인 무게가 움직임을 저해하고, 그리고 냉기가 체온을 빼앗는다── 눈이라는 것은 원래부터 시련과 같이 혹독한 것. 수단을 가릴 수는 없을 겁니다. / 브리트라 : 그렇느니라. 마스터의 보온은 나에게 맡기거라. 싸울 수 있는 자는 싸우도록! / 브리트라 : ······음~, 춥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이 딱 좋은 느낌. 나, 안심······. / 라마 : 역시 여기서는 적재적소로 갈 수밖에 없겠군. 수호자라면, 눈을 다루는 힘도 평소보다 강해졌을 테지. / 바즈라 : 완전정답(그 말이 맞아)! 조정이 어렵긴 했지만 열심히 했거든! 자, 얼음 안에 가둬버려~! / 아나스타샤 : 응, 나는 그러기를 요구받고 있네. 얼려라, 얼려라. 그렇게 누군가가 머릿속에서 떠들고 있어. 눈의 시련의 수호자로서 그 프로그램을 따라야겠지. ······하지만── / 아나스타샤 : 내 알 바 아니야. / 아르주나 : 뭐지······? / 바즈라(녹) : 에? 어라~? 뭔가 잘못했나(실수했나)? / 바즈라(적) : 음······명령 거부······행동 이념의 자주적인 재정의······. 명백하게, 바라던 루틴에서 벗어났군요. 가능성이 제로는 아니지만, 어째서── / 인드라 : 방금 전의, 천둥의 수호자와 같지는 않을 게다. 그것은 이 여자가 신(나)에 가까운 것이었기에, 톱니바퀴가 필요 이상으로 잘 맞물린 게 클 터. 그게 아닌, 순수하게 시스템에 개입하여 명령을 추가하려 한다면······. 동일하게, 본인의 의지와 존재 방식에 따라 저항하는 일도 있겠지. ······훗. 전부 계산대로 움직이면 재미가 없는 법. 오히려 유쾌하구나, 바즈라. / 바즈라(녹) : 와~, 칭찬받았어~. ······맞나? / 바즈라(적) : 아니요. 인드라 님께서는 사실을 말씀하실 뿐. / 미나모토노 라이코 : 저쪽의 계획은 무너진 모양이네요······. / 브리트라 : 꼭두각시가 아니게 되었다, 이거로군. 어쩔 테냐, 네놈들이라도 덤벼볼 테냐? / 바즈라(적) : 부정천만(그럴 수는 없죠). 전력 계산은 이미 마쳤습니다. 우리는 인드라 님의 부속물에 지나지 않으니. 단독으로 시도해도 사룡 토벌은 이룰 수 없고── 오히려 우리가 부서질 가능성이 있죠. / 바즈라(녹) : 음~. 그건, 인드라 님께서 바라시는 일은 아니겠지~. / 바즈라(적) : 그렇다면. 취할 행동은 하나. 인드라 님. 계속해서, 잠시 휴가를 내겠습니다. 기회를 봐서── 있어야 할 때에, 돌아가겠습니다. /. 인드라 : 너희의 생각은 잘 모르겠지만, 신(나)에게 불이익이 되지 않는다면 상관없다. 허가하마. 어디로든 향하여, 뇌명을 떨치도록. 특이점이라고는 해도, 오랜만의 현세다. 이 인드라의 적이나 비방하는 자가 없는지, 주변을 둘러보는 것도 좋겠지. (슝) / 인드라 : ······음······? ······전에도 이렇게 녀석들을 보낸 적이 있던 것 같은데······. 아니, 기분 탓인가. / 브리트라 : 아무렇지 않게 튀었구나! 포기하지 않고 나를 노릴 셈인가. 시련은 이것으로 마지막일 텐데······. 뭐 좋지, 일단 이 시련에서 녀석들이 개입하는 일은 없어졌구나. 이러면 낙승으로 하늘의 요소도 겟이구나, 키히히~.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7 아나스타샤 : ······. ······. 뭔가 착각을 하고 있는 모양이네. 당신을 얼리라는 괜한 명령이 알 바 아닌 거지, 개인적으로 정말 중요한 일이 있어. / 브리트라 : 뭣이? / 아나스타샤 : 당신들, 지금까지의 시련은 계속 싸우기만 했잖아. 모처럼의 시련인데 그게 끝이라니 너무 원패턴 아니야? 내가 마지막인 것 같은데, 그렇기에 더더욱, 더 시련다운 시련이어야 하지 않겠어? / 직접 전투가 아닌······시련? / 아나스타샤 : 그래. 당신들이 내가 내는 과제를 해결하면, 시련을 클리어했다고 보겠습니다. / 라마 : 짐들도 좋아서 칼데아의 동료와 싸우는 게 아니니. 상관은 없지만, 그 과제란 뭐지? / 아나스타샤 : 여기 어딘가에── 어떤 물건이 떨어져 있을 거야. 그걸 찾아줘. / 브리트라 : 잠깐. 확인하겠는데. 여기 어딘가, 라니······설마. 이 넓디 넓은 설원의 어딘가라는 게냐? / (휑) / 아나스탸사 : (끄덕) / (뒤적뒤적) / 허억허억······. 계속 파도 눈만 나와······. / 미나모토노 라이코 : 아아, 안돼요. 마스터는 무리하지 말아 주세요. / 라마 : 음. 힌트가 전혀 없는 게 쉽지 않구나. 슬슬, 우리가 찾아야 하는 게 무엇인가, 정도는 알려줄 수 없을까? / 아르주나 : 동의합니다. 상세한 정보가 없다면, 어쩌면 그것을 찾더라도 그냥 넘겨버린다, 그런 일이 있을지도 모르죠. / 아나스타샤 : 말하고 싶지 않아. 하지만, 보면 바로 알 수 있다고 생각해. 이런 곳에는 없을 물건이니까. / 미나모토노 라이코 : 힌트, 같은 건 없을까요? 형태, 크기 같은 거요. / 아나스타샤 : ······그렇네. 그 정도라면. 크기는──손바닥 두 개 정도. 말할 수 있는 건 그게 다야. / 아르주나 : 정보가 늘기는 했습니다만······. 이렇게나 넓어서야. 쉽지 않겠어요. / 다 함께 힘내면 반드시 찾을 수 있을 거야! / 아르주나 : 네. 아니, 죄송합니다. 마스터에게까지 수고를 끼치고 있으니, 제가 푸념을 하고 있을 때가 아니었네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8 아르주나 : 서번트 일동, 전력으로── 잠깐, 거기! / 브리트라 : 데굴데굴, 데굴데굴······. 음, 좋은 크기가 되었구나. 여기에 올려서 머리를, 완성. 좋아~, 눈사람 완성이니라~! / 이 소녀, 완전히 질렸구만······. / 브리트라 : 음. 눈 파는 건 질렸다. 애초에, 나의 작은 손으로 파봐야 그게 그거 아니더냐. 그건 너희끼리 열심히 하거라. 적재적소, 아니더냐? 키히히~. / 아르주나 : 결론적으로는 네놈을 위한 일이거늘······! / 브리트라 : 그렇지. 그러니까 힘내라는 게다만? / 미나모토노 라이코 : ····································. ······아무래도······. ······책무를 다하지 않고······. / 미나토모토노 라이코 : ······놀고 있는 아이가······. / 미나모토노 라이코 : ······있는 것 같네요······? (찌릿) / 브리트라 : (오싹) ······허나, 음, 이건 나를 해방하기 위한 것. 미력하더라도 열심히 할 수밖에. 슬슬 다시 일해야겠구나~. / 브리트라 : ······체엣. / 브리트라 : 얌마, 웃지 마─! 나, 열받는다! 네놈도 돕거라! / 인드라 : 도울리 없다는 건 잘 알지 않느냐? 사룡의 비참함은 실로 좋은 안주로군! 극상이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9 라마 : 그런데 마스터. 푸념을 떠나서, 이렇게 무작정 찾아서야 끝이 없다고 짐은 생각한다. 크기는 알아냈지만, 그 외에 무언가 사태를 호전시킬 수 있는 요소는 없을까? / 그러게······. 음~, 잠깐 생각해 보자······. / 라마 : 그 표정을 보아하니, 무언가 떠올랐구나. ······흠,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좋지 아니한가. 뭐든 하고 봐야지. / 아나스타샤 : ······뭐야? / 너는, 아까 『떨어져 있다』고 했지.『숨겼다』가 아니라. / 아나스타샤 : ······. ······. / 그렇다는 건 네가 찾는 물건은 너도 찾고 싶어하는 것, 맞아? / 아나스타샤 : 역시 뛰어난 관찰안, 을 가졌다고 해야할까. 그래. 그 말이 맞아. 찾지 못하면······나도, 조금, 곤란할지도. / 그러면, 너도 조금 도와줬으면 해. / 아나스타샤 : 뭐? 나는 시련을 낸 쪽인데? / 그래도, 바라는 것이 같다면. 난이도 조정 정도는 괜찮잖아. / 아나스타샤 : 난이도 조정이라. 뭐, 그 정도라면. 그래서, 바라는 게 뭐야? ······지금 내리는 눈을 멈추라고? 음~── 뭐, 좋아. 이 돔 안에 내리는 눈은 나의 권한으로 어떻게든 할 수 있어. 그게 얼마나 큰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 브리트라 : 오오. 뚝 그쳤구나. 확실히, 눈이 더 내리지 않는다면 움직이기 쉬워지니까 말이다, 기분은 즐겁지만. ······그리 큰 변화는 없는 거 아니더냐? / 아르주나 : 아니. 이는 즉, 이 땅의 눈이 유한해졌다, 이런 의미야. 그렇다면······할만할지도 모르겠는걸······? / 라마 : 예를 들면? / 아르주나 : 간디바의 화염으로······. 전부 녹인가, 라거나······. 아나스타샤 : 잠깐만, 눈 아래에 있는 것이 망가지면 어쩌려고. 불허할게. 더 신중한 방법으로 해. / 브리트라 : ······갑자기 눈보라가 그쳐서 그런가, 묘하게 조용해진 것 같구나. 오랜만에 환경이 안정됐다고 할까. / 음? 환경이 안정됐다면, 어쩌면······. / 다 빈치 : 다행이다, 드디어 연결됐어! / 마슈 : 무사하신가요, 마스터, 여러분! / 든든한 지혜 주머니들이 와줬어~! / 다 빈치 : 그렇구나. 인드라의 현현, 봉쇄된 브리트라의 힘, 부서진 하늘, 모아야 하는 쐐기·····. / 마슈 : 그리고 하늘의 주요 개념의 시련과, 그 수호자. 이미 네 개의 시련을 끝내고, 지금은 마지막 다섯 번째 시련, 눈의 시련에 임하고 계신 거군요. / 다 빈치 : 그리고 거기에 있는 것이 그 인드라 신·····이구나. / 인드라 : 직접 배알하는 것이라면 모를까, 사람의 기술로 멀리서 보는 건 기분이 영 좋지는 않다만── 뭐 좋지. 신(나)는 구경을 즐길 뿐. 인계의 기슭에 내려간 것이 아니다. 지금은 무례를 용서하마. / 다 빈치 : 그렇게 받아주니, 고맙네. / 인드라 : 신(나)는 눈앞에 없는 네놈들에게까지 엎드리라고 하지는 않겠다만, 찬가를 보내는 걸 멈추지도 않으마. 얼마든지 찬송하라, 이 인드라의 위대함을! / 인드라 ; 기분이 내키면 그쪽에도 상을 줄지도 모르는 일이지! / 마슈 : 여유가 있다면, 그런 점도 고려해서·····. 긍정적으로 선처하겠습니다·····. 아, 아무튼, 상황은 이해했습니다. 눈의 시련으로서, 아나스타샤 씨가 찾고 계신 『무언가』를 눈 밑의 어딘가에서 찾아야 하는 거군요. / 뭔가 좋은 방법이 없을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0 다 빈치 : 겨우 통신이 되었을 뿐이지, 상세한 서치는 잘 안되지만·····. 음~, 그래도 역시, 찾는 것의 정보(데이터)는 많을 수록 좋아. 그 물품이 가진 특유의 반응을 안다면, 그런 방향의 레이더라든가 만들 수도 있을 거니까. / 브리트라 : 타당하구나. 크기 이외의 정보를 말하거라~! / 아나스타샤 : 안돼. 말할 수 없어. 무엇을 찾는가, 어떤 것인가, 절대로 말할 수 없어. 부끄럽·····아니 아무것도 아니야. 아무튼 안돼. 크기를 알려주는 게 최대한의 양보야. 힘내서 찾아줘. / 다 빈치 : 흠~. 그러면──유일한 호재는 눈이 멈춘 것, 이라고 생각하면. 그러면 정말로 이 눈을 어떻게 할 수밖에 없지 않을까? 될 때까지 할 수밖에 없달까. / 라마 : 아니, 한계가 있을 거다. 이 영역은 유한하긴 하지만, 그럼에도 상당히 넓어. 녹인다는 방법도 쓸 수 없고. / 다 빈치 : 녹이지 못하더라도, 판 눈을 다른 장소에 정리하면, 이론적으로는·····. 아, 생각났어! 뒤에 보이는 그게 힌트가 되어줬네! / 브리트라 : 나 말이냐? / 다 빈치 : 그 옆에 있는 귀여운 녀석 말이야! 눈사람을 만들자! / 미나모토노 라이코 : 흠흠. 눈을 모아, 쌓아 올리는 기계를── / 아르주나 : 이쪽에서 만든다······. 가능한 건가요? / 다 빈치 : 훗훗훗. 괜찮아, 너희가 지금 통신 중인 곳은, 이 만능의 천재와── 다른 천재들도 있는, 칼데아잖아? 방금 도와줄 사람을 불렀어. / 에디슨 : 그래! 이것이! 전자동 눈사람(스노우맨) 제조 머신의 설계도다! 신속하게 데이터를 Shooot! / 프라모델의 설계도 같은 게 왔어······! 엄청 복잡해 보이는데! / 브리트라 : 뭐냐 뭐냐, 재밌어 보이는구나! / 마슈 : 사실, 그 설계도는 여러분의 상황에 적합하게 만들어져 있어요. 그러니까──부서지지 않는 평면을 자유롭게 만들 수 있다, 라는 전제의 설계도죠. / 다 빈치 : 지금의 브리트라에게는 발명가 기질이 있지? 비마나의 보강이 가능했다면, 설계도만 있으면 이것도 만들 수 있을 거야. 아까 리츠카 짱이 말했던 것처럼, 복잡한 프라모델 같은 거라고 생각하면 돼. / 에디슨 : 후후후. 완성품은 거대한 자주식 머신이다. 눈을 흡입하여 압축 가공하며, 이물질을 감지하면 구분하여 뱉어내는 설계지. 대단하다고. 사소한 문제가 있긴 하지만, 그건 어떻게든 될 거라 본다. 자, 시간은 금이다(타임 이즈 머니)! 바로 조립해 보는 게 어떤가! 무엇보다도 빠르게! 한시라도 빠르게! 이 내가, 머신의 완성을 보고 싶다! / 브리트라 : 흠흠. 흠흠~······. 기본은 나의 『격절의 판자』의 조합이다만, 다른 재료도 조금 필요해 보이는구나. / 다 빈치 : 응. 지원 기재 중에 포함되어 있는 것들 중심으로, 거기서도 구할 수 있을 자연물이 몇 개 재료에 들어가 있어. / 그러면, 그것들은 우리가 준비할게. / 아르주나 : 그래야겠군요. 분담해서 모으죠. / 라마 : 좋아, 길이 보이기 시작했군. 역시 동료는 많을 수록 좋구나. / 라마 : 너도 돕겠나? / 아나스타샤 : 아무리 그래도 그건 역할을 포기하는 거겠지. 방해하지 않는 게 최대한의 양보라고 생각해 줘. 하지만, 찾아줬으면 하는 건 정말이니까, 응원 정도는 해줄게. ······시련 클리어, 기대할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1 완성! / 브리트라 : 음, 완성이구나! 헌데, 분명 설계도를 따라 만들었건만······. 아직 미완성인 부분이 있는 것 같구나······? / 에디슨 : 그렇다. 그 머신은 설원을 스스로 달리고, 지면의 눈을 깎아 흡입하여 굳히고, 그것을 방출구에서 꺼내며 손 부분으로 말거나 굴려서 눈사람을 만든다······. 그런 머신이다만, 가장 중요한 눈을 깎는 부분은 어태치먼트를 장착하는 시스템이다. / 아르주나 : 어태치먼트? 무언가를 붙이는 건가요? / 다 빈치 : 응. 드릴처럼 확실하게 눈을 깎아낼 수 있고, 내구성을 지녔으며, 그쪽에 100% 존재하는 것······. 있잖아? 좋은 느낌으로 뾰족한 게! / 에디슨 : 결론부터 말하지! 미스 라이코의 금강저(바즈라)다! / 미나모토노 라이코 : 어머. 저의? / 다 빈치 : 응. 그곳의 눈도 어느 정도는 신비가 있을 테니까, 나름의 영적 강도가 필요해. 그런 점에서, 너의 금강저(바즈라)라면 문제없을 거야. 시간이 없어서 사후 승낙이 되어버렸는데, 도와줄 거지? / 미나모토노 라이코 : 물론이죠. 앞으로는 난적과 만날 일이 없을 것 같아, 혹시 도움이 별로 안되는 게 아닌가······. 하고 마음이 아파오던 참이었습니다. 마스터와 모두에게 도움이 된다면, 거절할 이유가 없죠. 저의 금강저(바즈라), 부디 써주세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2 이번에야말로 진짜 완성! / 라마 : ······완성, 이 맞을 텐데. 브리트라는 어째서 고개를 갸우뚱하는 거지? / 브리트라 : 아니, 나로서는 아직 중요한 부분에 의문이 있다만. ······동력은? / 에디슨 : 물론 전기다만? 나의 지지자이자 후원자이기도 한 현명한 너희라면, 당연히 대용량 직류 발전장치를 항상 휴대하고 있겠지. 하하하하. / 갖고 있는 건 키트 안의 건전지 정도인데······. 아무래도 그걸로 움직이진 않을 것 같네······. / 에디슨 : 쿠웅-! 오산! / 다 빈치 : 그럴 줄 알았어. 괜찮아, 전극이 될만한 걸 넣어줬잖아? 이런 일이 있을 줄 알고, 다른 방식으로 전력을 공급해도 움직일 수 있게 해뒀어. 즉── / 미나모토노 라이코 : 네. 제가 나설 차례군요! 맡겨 주세요. 저 쇠붙이에 벼락을 떨어트리면 되는 거죠. 그러면 잠시 기다── / 인드라 : 잠깐. 역시 신(나)도 이해하는 데에 시간이 걸렸다만── 그 여자의 바즈라 자체를 도구로 넣는 것도 모자라서, 네놈들, 번개 자체를 사람의 힘으로 격하시킬 셈이냐? 이런 불경을 저지르다니! 지금 당장 회개하거라! / 에디슨 : 음~, 뭔가 말했나~? 안 들리는데~. / (기뻐보이네······!) (이렇게 나쁜 라이온이 있다니······!) / 에디슨 : 후하하하, 왔구나 왔어! 변환 효율 최대! 좋구나! / 다 빈치 : 가동 시작했어! 나이스! 그런데, 인드라가 뭔가 말하려던 거 같은데── / 브리트라 : 키히히~. 시대에 뒤떨어진 헛소리나 늘어놓고 있을 뿐이니라, 무시해도 돼~. / 인드라 : ──후. 크크크. 아니. 실은 알고 있다. 현세에서, 인간이 번개의 힘을 활용하는 건 당연하다는 것쯤. / 아르주나 : 알고 계셨군요. / 인드라 : 하지만 그것은, 사람이 여전히 나의 번개에 의지하고 있다는 것! 가뭄 속에서, 올려다본 하늘에 펼쳐진 먹구름과 천둥에게 민초가 희망을 찾던 것과, 달라진 게 없구나. 신들의 왕 인드라에 대한 신앙은 지금도 이어지고 있는 게로구나, 하하하하! / 에디슨 : 전~혀 아닌데? / 다 빈치 : 쉿. ······아, 그래도, 라이코의 번개만으로는 역시 마지막까지 동작이 안정되기는 어려울지도~. 일이 길어질지도 모르겠네~. / (번뜩) 이런 때에 최강 천둥의 신이 있었다면······! / 아르주나 : ······아······크흠. 그, 그렇네요. 아쉬워라. 천둥의 훌륭함을 실감할 수 있던 참이었는데, 다소 허전한 결말이 될 줄이야. 이래서야, 역시 불의 힘이 더 좋았을지도, 같은 생각을 하는 자들이 나올 것 같아 유감이네요. / 인드라 : 호오. 그렇다면──좋다. / 에디슨&다 빈치 : 떴다---! / 인드라 : 이건 조력이 아니다. 신들의 왕의 힘, 그 위대함을 보여주기 위함일 뿐! 나의 천둥을 존경하고 경외하거라, 인간이여! / 하핫-! 감사합니다! / 다 빈치 : 음~. 인도의 신들은 의외로 인간적이라 해야 하나, 다루기 쉽······아니, 아무것도 아니야. / 다 빈치 : 개개인(신)의 성격과 상황에 따른 거겠지, 응.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3 라마 : 아무튼, 상당히 경쾌하게 움직이는군. 이거면 문제없겠어! / 아나스타샤 : 지금까지 조용히 보고만 있었지만, 솔직히 말하면······정말 되는 거야~? 라는 느낌이네. / 미나모토노 라이코 : 에디슨 님과 다 빈치 님을 믿죠. 분명 찾을 수 있을 거예요. 저는······금강저를 지켜볼게요. 만약 필요하다면, 새로운 벼락을 떨어뜨릴 뿐. / 브리트라 : 지금은 움직이고 있다만, 확실히 앞으로도 문제없을 거라고는 못하니 말이다. 눈을 떼지 말거라. / 기계에게만 맡기면 끝도 좀 시시하고······. / 머신 상태를 확인하며 우리도 작업은 진행하자! / 아나스타샤 : 잠깐, 정말 괜찮은 거 맞지? 이제 눈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같이 분쇄하거나 하면 그냥 안 넘어갈 거야. 우리의 400년 치 차가운 저주를 내릴 거니까. / 에디슨 : 천재의 설계에 문제는 없다! ······아마도. 그런데 지금까지 나오지 않다니 정말 운이 나쁘······오? / 모든 눈을 굳혀 모아── 엄청난 눈사람 완성! / 아나스타샤 : 내, 내가 찾는 건!? / 다 빈치 ; 괜찮아, 마지막 즘에 뭔가 삼킨 것 같아. 슬슬 자동으로 분류를 할 텐데── / (발사)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4 아나스타샤 : 아! 찾았다! ······다행이다······. / 아르주나 : 그건······장갑, 인가? 확실히 손바닥 두 개 크기긴 하네요. / 라마 : 흠. 황녀답지 않은 투박함이라고 할지, 남성용인 것 같기도 했다만······. / 아나스타샤 : ······. ······. / (인류재결법정 트리니티 메타트로니오스 에필로그 클리어 시 출력) / 마슈 : ······. ······. / 반드시 찾고 싶던 보물, 이었구나. / 아나스타샤 : ······글쎄. 어떨까. 사소한 거야. 이것이 어떤 유래를 지닌 것인지, 어째서 나에게 오게 되었는지, 같은 것은 특별히 말할 필요도 없는 것. 사실, 여러 가지 의미로, 나의 것이라고 해서는 안 되지만······. 그래도. 잃어버려서는 안된다고 생각하는 건, 내 자유잖아? 너무나도 가까운 타인에게 성의를 보였다, 그렇게 생각해 줘. / 아르주나 : ······?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5 브리트라 : 아무튼! 예정대로, 이렇~게나 커다란 눈사람을 만들었구나······. 가 아니라, 찾던 것을 찾는다는 미션을 완료했구나. 이걸로 시련은 클리어인 게지? / 아나스타샤 : 그렇네. 자, 받아. / 야호! 마지막 하늘의 요소를 되찾았어! / 브리트라 : 그래! 이걸 보물고 안에 돌려놓아, 하늘은 수복되고, 나도 해방할 수 있겠구나! / 인드라 : 흥. 그렇겠지. 하지만 다시 생각하자니, 역시, 신들의 왕으로서는 너무 무른가? 이 신(내)가, 일단 봉한 사룡을 해방한다니······. / (위험) 역시 신이야, 통이 크시네요! 최고 최고! / 라마 : 으, 음. 그야말로 신들의 왕, 이라고 납득할 수밖에 없는 관대함이구나. 짐도 왕으로서 배워야겠어. ······자 아르주나, 너도 뭔가 말하거라. / 아르주나 : 한 번 한 약속을 지키는 건 당연한······. 어음, 어어, 그게. 그렇네요. 위대한 인드라 신이라면, 우리의 바람을 들어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 에디슨 : 그래 그래, 정말 위대하네~. 현대인의 지금 생활은, 번개의 힘이 없다면 성립하지 않을 거야~. (적당) / 미나모토노 라이코 : ······제석천 님의 걱정은 이해합니다. 악한 사룡을 해방하면, 어떤 재앙이 일어날지. 하지만,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비할 데 없는 무신이신 제석천 님의 가호가 있기에, 사룡 따위! 두려워할 것 없도다, 라고! / 인드라 : 후하하하! 말로 할 것도 없지, 그래! 좋다. 술안주 삼아 보았던 시련도 예상 외의 전개가 있어, 나름대로 즐거웠다. 약속대로 상을 주마. 신(나)의 보물고로 돌아가지. / 미나모토노 라이코 : 어머, 이건── 제 임무는 여기까지인 모양이네요. 뒤를 부탁드려요. / 아나스타샤 : 에~? 또 잃어버리기 전에 돌아가고 싶은데. 이렇게 강제적으로 이상한 역할을 맡는 건 싫어. 머리가 붕─ 뜨는걸, 그러니까 소중한 것도 잃어버리고 그러는 거야. / 미나모토노 라이코 : 부디 마스터와 함께, 여행의 결말을 지켜봐 주세요. / 아나스타샤 : 어쩔 수 없네. 따라가기만 하는 거라면. / 미나모토노 라이코 : 네. 그러면, 부탁드립니다. / (퇴거) / 다 빈치 : 여기서는 아나스타샤가 그 권한으로 눈을 멈췄으니까. 기적적인 밸런스로 통신이 잡혔을 뿐인 것 같아. 기온이 낮은 것도 관련이 있을지도 모르겠네. 외부의 먹구름 지대로 돌아가면── 그리고 그 중앙의 영역으로 돌아가면, 다시 통신이 두절될 것 같네. / 마슈 : 죄송합니다, 여러 가지 해보았는데, 통신을 안정시키는 방법을 찾지 못했어요······. 물론, 앞으로도 대처는 계속하겠지만요. / 여기서라도 연결할 수 있어서 다행이야. 오히려 통신이 되지 않았다면 위험했을 거야. / 브리트라 : 확실히 여기에서는 네놈들의 지혜 덕에 살았지만, 이제 시련도 없다. 통신 따위 적당히 해도 되느니라. 이제 나의 힘과 모습을 되찾고 돌아가면 끝이니. / 그러면, 중앙 영역으로 돌아가서 브리트라를 해방하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6 좋아, 그러면······ 마지막 메달을 넣고 돌릴게. / 브리트라 : 키히히~! 물론이지, 서두르거라! / (달그락) / 브리트라 : 마지막 보물, 즉 내가! 마침내 나왔구나! ······헌데 속도가 느리구나. 거품에 쌓여서 그런가? 뭐 좋지, 이제 걸림돌도 없으니 말이다. 기다리면 금방일 테지. 아직 멀었나, 멀었으려나~. / 아나스타샤 : 처음 보는 건데, 정말로 이런 어처구니없는 짓을 하고 있었구나. 조금 재밌어 보이는걸. / 아르주나 : 그런데, 다시 보니······. 보물고 안이 텅 비워졌네요. 받은 입장에서 말하는 것도 이상할지 모르지만, 정말 괜찮은 건가요? / 인드라 : 비어있는 건, 일시적으로 그렇게 보일 뿐이다. 언젠가 다시 채워지지. 전에도 말했지 않느냐. 신들의 왕은 인색하지 않고, 가만히 있어도 조공을 받는 신(나)의 재보의 끝은 신경 쓸 일도 아니다. 안에 무엇이 있었는지조차 모른다. 아까울 리가 있겠느냐. 뭐 네놈들에게는 너무 과분한, 잘 모르겠는 맛있는 술은 신(내)가 확보했고 말이다. / 라마 : 확실히 그것만은 정말 무섭게 가져갔지. 대신 그 헌상품에 대한 보상을 받았으니, 우리 역시 아무런 손해도 보지 않았지만. 대주가로 알려진 인드라 신이 저렇게 원하는 술이라니, 조금 흥미가 생기는걸. / 인드라 : 어디선가 맛본 듯한 풍미같기도 하다만, 글쎄다. 아무튼 극상의 술이다. 아무리 비슈누의 화신이라도 안 줄 거다. 그런 것을 신(나)를 위해 넣다니, 인간도 제법이구나. / 넣었다······인간도······? / 아나스타샤 : 저건 당신의 보물고 아니었어? / 인드라 : 그래, 신(나)의 보물고다. 통째로 바쳐진 것이지만 말이다. / 아나스타샤 : 바쳤다니, 누가? / 인드라 : 신(나)의 신봉자다. 당연하지 않느냐. / 라마 : 잠깐. 잠깐 잠깐. 그러면 이야기가 조금 달라진다. / 아르주나 : 그렇다는 건, 이 특이점에, 우리 이외의 누군가가 있다는 건가요? 그건──누구죠? / ??? : 네. 그건 바로 저랍니다. / 누구지······? (전혀 본 적 없는 사람인데······) / ??? : 위대한 신들의 왕 인드라 님, 얼마 만인지요? 매일 찬가를 바치기는 했지만, 여전히 크고, 눈부시고, 거치시군요. 무탈해 보이셔서 다행입니다. / 인드라 : 음. 문제없다. 저것이 신(나)의 신봉자다. 좋은 여자 아니더냐? / 아나스타샤 : 확인할게. 저 여자가, 여기 있는 거대한 보물고를 당신에게 바쳤다, 맞아? / 인드라 : 그렇다. / ~ 현계 직후 ~ / 인드라 : 흠. 관람을 위해 현계했건만······. 일이 좀 묘하게 흘러가게 되었군. 이 주위의 기척. 신(나)의 출현을 버티지 못하고 하늘이 부서졌다, 이건가. / 바즈라(녹) : 큰일 아니야(위험하지 않아)? / 바즈라(적) : 조심스럽게 말씀드리면, 문제천만(정말 위험)하네요. / 인드라 : 조용하도록. 어떻든간에 방책은 있다. 그럼── ······. ······. 좋아. 정찰 겸, 가볍게 주위를 한 바퀴 돌고 오거라. 먹구름 영역이 보이긴 하지만, 너희와는 상관없겠지. / 바즈라(녹) : 갑자기 왜? 라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명령이면 따를게~. / 바즈라(적) : 알겠습니다. / (슝) / 인드라 : ······그래서, 거기 네놈은 누구지? 숨지 말고 모습을 드러내거라. / ??? : 역시 위대하신 천안자, 인드라 님. 숨으려던 건 아니었습니다. 너무나도 고귀하고 위대한 왕의 앞에 나서는 것도, 말을 주고받는 것도, 상상하는 것조차 황공한 일. 그늘에서 절하는 것이 고작이었다, 라는 거죠. 비천한 사람의 몸이기에······부디, 용서를······. 신들의 왕, 위대하신 인드라여. / 인드라 : 그런 것이라면, 용서하마. 고개를 들거라. 그래서, 네놈은 누구지. / ??? : 저는 그저, 인드라 님께 찬가를 바치는 자, 그것만이 보람인 자입니다. 인드라 님께서 머지않아 이 땅에 내려오실 거란 예감이 들었기에, 적어도 적절한 장소를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해, 움직였습니다. / 인드라 : 호오? 이 옥좌와 주변의 것들도 네가 준비한 것이었나. / ??? : 그렇습니다. 그리고, 그것만이 아닙니다. 공물로서, 인드라 님의 보물고를 준비했습니다. 저기 있는 것이, 바로 그것입니다. 잡다하긴 하나, 안에 든 것은 모두, 위대한 신들의 왕께 바쳐진 것. 부디 받아주시길······. / 인드라 : 흠. 갸륵하구나. 그런 거라면, 받아주는 것이 신들의 왕의 도량이겠지. 좋다, 지금부터 저것은 신(나)의 것이다. 안도하고 환희하라. / ??? : 황송합니다······그 따뜻함, 이 행복, 인간계에 찬가를 울려 알리겠습니다. 이 분이야말로, 사람들이여, 인드라이니라······인드라이니라······. / 인드라 : 음. 기다리거라. 저 보물고 안에서 느껴진다, 이 기척······혹시, 브리트라인가······? / ??? : 아아, 아아. 혹시나 했는데, 역시. 인드라 님의 현현과 함께, 기억에 없는 보물이 가장 안쪽에 봉해졌습니다. 저것이 그 가뭄의 사룡이로군요── 오오! 이 얼마나 놀라운 은혜! 현현하신 것만으로, 인드라 님께서는 다시 우리를 구해주신 거군요! 아아, 천계의 지배자, 인간계의 해방자, 위대한 인드라시여! 너무나도 황송하여······환희가 그치지 않습니다······. 이 분이야말로, 사람들이여, 인드라이니라······인드라이니라······. / 인드라 : 흠? 후하하, 브리트라가 자연스럽게 봉해졌나. 확실히 그런 듯하구나. 신(나)의 위광(테자스)가 현세에게는 너무나도 눈부셔던 모양이구나! / 인드라 : ······뭐, 그 탓에 하늘도 부서지고 말았다만. 어쩔 수 없지. 흩어지지 않도록······주요 오소만은, 방금 주운 이 잔의 힘으로 쐐기를 만들어 고정할까. 세세한 하늘의 파편은 모아 조합한다고 하면······. 그걸 위한 장소가 필요하겠군. 폐쇄되어 있을 수록 좋겠다만. / ??? : 송구합니다만. 보물고는, 인드라 님이 아닌 자는 결코 만질 수 없도록, 열 수 없도록, 더할 나위 없이 견고하게 만들었습니다. 그 안을 이용하시는 것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 : ······죄송합니다, 분수를 모르고 참견을······. / 인드라 : 흠. 듣고 보니, 이용할 수 있을 것 같군. 좋다. / ??? : 아아, 저의 말을, 인드라 님께서······. 기쁩니다······. 너무나도 황홀하여, 저의 몸, 저의 심장은 이미 망가질 정도입니다. 물러가도록 허락을 내려주소서······. / 인드라 : 모처럼 지금은 귀찮은 바즈라도 없다. 그리고 너도 좋은 여자다. 인드라를 향한 숭경에 대한 상으로, 술을 따르게 해줄 수도 있다. / ??? : 아아, 아아, 이런 은혜를! 부디, 용서를······부디······. / 인드라 : 흥. 혀를 깨물 정도는 아닌가. 목숨을 바치라는 제안은 아니다. 잊어도 좋다. / ??? : 그 온정에, 거듭 감사를······. ······잊으라고 하시니, 저 같은 자가 인드라 님의 기억에 남는 것조차 불경한 일. 잊으셔도 됩니다. 하지만, 기회가 있다면, 언젠가 다시 뵐 일도 있겠죠. 그러면 이만──이 분이야말로, 사람들이여, 인드라이니라······인드라이니라······. / 바즈라(적) : 귀환하였습니다. / 바즈라(녹) : 킁킁. 어라? 누가 있었나? / 인드라 : ──아니. 네놈들에게 특별히 말할 일은 없다. 전부 지극히 당연한 이치다. 이 인드라가 누구보다도 존숭받고 있다는 것. 그리고, 나의 적인 사룡이 굴복하는 것도 말이다. 후후후, 하하하하! 극상이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7 아르주나 : 너무 수상하군······! 정체가 뭐냐! / 인드라 : 어디에 수상한 요소가 있지. 신(내)가 현현하면 브리트라가 봉인되는 것과 동일하게, 신(내)가 현현하면 자연스럽게 좋은 여자가 나타나는 것도 인간계의 이치라고 생각했건만. 아닌가? / 라마 : 그걸 말이라고 하나! 아니 그보다, 덕분에──어찌 납득하고 있던, 처음 말한 그 요소도 수상해졌어! / (덜커덩) / 브리트라 : 왔구나! 나! / 브리트라 : ······!? / 브리트라가, 나온 자신을 만졌는데── 뭔가 상태가 이상한데······!? / ??? : 후후──우후후, 아하하. 아하하하······. 아아, 인드라여, 인드라여······. 당신께서는, 어째서── / ??? : 이리도 어리석은가? / ??? : 어리석은 것으로도 모자라서, 웃음이 날 정도로, 약해. 술에 약하고, 여자에 약해. 그리고 순수하게, 힘이 없어. 그러니까 신들의 왕의 지위에서도 쫓겨난 거야. 그럼에도 여전히, 분수를 모르고 난폭하고, 제멋대로에, 욕심도 많아. 아아, 아아, 그 격을 시바와 비슈누에게 빼앗기는 것도 당연하겠죠. 동방을 지키는 것이 고작인 왜소한 신이 되는 것도 당연하겠죠. 정말로──눈 뜨고 볼 수 없을 정도로 글러먹은 신, 이렇게 말할 수밖에 없지 않겠어요? / 인드라 : 네 이년──! 신들의 왕을, 조롱하느냐! 기만한 것으로도 모자라서! 그 몸뚱이 째로, 불경과 불손의 응보를 하늘에 울리거라! / 인드라 : ······하지만 그 전에, 물어보기는 하마. 너는 누구냐. / ??? : 저는, 아름다운 여자. / 아나스타샤 : 얼마나 자신이 넘쳐야 저런 웃기지도 않는 이름을 댈 수 있는 걸까. 오히려 본받고 싶을 정도인걸. / ??? : 농담 같은 게 아니랍니다. 저는 람바이자, 틸로타마이자, 모든, 인드라가 좋아하는 아름다운 여자이자── 혹은, 그 외의 모든 것이기도 한 자. / ······? / 아르주나 : 이름을 댄 두 사람은, 인드라 신화와 관련된 여자입니다. 함께 그 아름다움을 칭송받는 존재죠. 허나, 제가 아는 것도 거기까지입니다. 다른 말들의 의미는── / ??? : 그래요, 저는, 인드라가 좋아하는 여자라는 형태 그 자체. 저는 누구도 아닙니다. 동시에, 누구든 될 수 있죠. 말을 다르게 해볼까요? 저는······. 어떠한 형태이기도 한, 만물이다. / 인드라 : 네녀석, 설마······. 만물의 형태(비슈바루파)······! / ??? : 우후후, 아하하하! 또 하나의 이름을 모르는 것도 아닌데! 역시 어리석다, 너만이 보았는데! 세 개의 머리를 가진 자(트리시라스)가 여기에 있는 것을! 여자의 머리, 작은 머리, 거품 속의 머리! 자, 하나가 되어 눈을 뜰 시간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8 너무 제멋대로인 것 같기는 하네. 정말로, 칼데아의 브리트라 혼자서 꾸민 일이야? / 브리트라 : 키, 히, 히. 좋은 의문이구나, 마스터. 나는 물론 나지만, 아주 조금. 힘을 보태준 자는 있다. 무슨 인과인지, 나의 영기 안에서 갑자기 나타난 자. 인드라를 죽이라고 바라는 자가! / 인드라 : 흥. 너희도 아까 들었을 테지. ──만물의 형태(비슈바루파)다. 이렇게 주의 깊게 보니, 지금 브리트라의 안에는, 얕지만 녀석의 기척이 있다······섞여있다가 맞겠군. / 만물의 형태(비슈바루파)? / 라마 : 일단 비슈누의 별명이기도 하다만, 아마 그것과는 전혀 다른 것일 거다. 공교신 트바슈트리의 아이, 비슈바루파. 다른 이름은 세 개의 머리를 가진 자(트리시라스). 아수라의 어머니 밑에서 태어난, 이름 그대로 세 개의 머리를 가진 존재다. / 아수라······브리트라와, 같은······? / 아르주나 : 네. 여러 이야기가 전해져오지만, 이런 이야기도 있습니다. 인드라 신은 트바슈트리와 반목하는 사이이며, 비슈바루파의 존재도 꺼려했습니다. 그리고 비슈바루파를 죽였기에, 트바슈트리는 격노하여── 공교신의 힘으로, 인드라를 쓰러뜨리기 위해 브리트라를 만들어냈다, 라는 이야기가 말이죠. / 라마 : 즉, 브리트라에게 있어서 형제 같은 존재일지도 모르지. ······동일하게 인드라에게 원한을 지녔군. 협력자로서는 실로 납득할 만한 인선이야. / 브리트라 : 단독 영기로 현현할 만한 힘은, 이번에는 지니지 않은 것 같지만 말이다. 인드라가 나타난 것 같아, 협력해 죽이자, 라며 영기 깊은 곳에서 속삭이더구나······. 나로서는, 거부할 이유 따위 없었고 말이다. 비슈바루파에게 영기를 빌려준 결과, 나는 공교신의 아이로서의 성질과 함께, 『어떤 모습이든 될 수 있는』 『무엇이든 만들 수 있는』 힘을 손에 넣었다. 거기에 『세 개의 머리로 나뉘는』 것이 딱 들어맞는 형태였으니, 그렇게 한 게야. / 브리트라 : 거품 속에서 천천히 술의 힘을 받아들이는, 본래의 나에 가까운 나. / 브리트라 : 외부에서 인드라를 농락하는, 비슈바루파에 가까운 나. / 브리트라 : 마스터를 여기에 불러들여 일하게 하기 위한, 아무것도 모르는 나······. / 라마 : 그렇군. 『제작』의 성질을 갖던 것은, 공교신의 아이로서의 요소가 배어 나왔던 건가······. / 브리트라 : 아아, 아아. 몇 번이든 비웃어주마, 인드라! 이것은 네놈의 짧은 생각이 초래한 일! 하늘이 부서진 것처럼, 비슈바루파가 나의 안에 발생한 것도, 아마도 네놈이 현세에 나타난 반동일 게다! 그걸로 이렇게 되었다니, 그야말로 자업자득 아니더냐! 키, 히, 히!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9 ??? : 키, 히, 히. 이렇게 대치하는 건 오랜만인 것 같구나, 정말로. / (콰앙) / 인드라 : 크윽──!? / 아르주나 : 신수 아이라바타를, 일격으로!? / 라마 : 그리고······그걸 해낸 건, 짐도 본 기억이 있는 투척물이었다. 그렇다는 건──! / ??? : 인드라의 앞을 가로막는 자라면, 정해져있지 않느냐? / 브리트라 : 바로 나지. ──사룡 브리트라가 왔다. 이 세상의 모든 것을 마르게 하기 위해! 키, 히, 히! / 브리트라 : 미안하구나, 마스터와 모두들. 허나, 언젠가의 크리스마스부터 나는, 한동안 크게 노는 건 참아왔느니라. 가끔은 이렇게 즐기게 해줘도 되지 않겠느냐? / (영광의 산타클로스 로드 미클리어 시) / 브리트라 : 허나, 한동안 참아왔느니라. 가끔은 이렇게 즐기게 해줘도 되지 않겠느냐? / 셋이 합체해서······ 저 브리트라가 된 거야······? / 아르주나 : 그런 모양입니다. 지금까지 동행한 아이 브리트라, 거품 속에 봉인되었던 브리트라, 그리고 방금 전 수수께끼의 여자. 그것들이 합쳐진 것이──저 브리트라인 거겠죠. / 라마 : 말하는 걸 보면, 저것도 칼데아의 브리트라긴 한 것 같지만······. 저런 느낌은 아니었던 것 같은데. 터질듯한 마력이구나. 박력이 엄청나. / 인드라 : 브리트라아······! 겉모습은 변했지만, 이 냄새. 확실하게 네놈은 브리트라로군. 하지만── 그 힘은 뭐냐! / 브리트라 : ──하. 냄새가 어떻니 하면서 눈치채지 못한 게냐? 아니면 자신의 냄새가 섞였기 때문이냐? 나는 말이다, 삼킨 게다. 술을 못하는 나도 유일하게 마실 수 있는, 맛있는 술을 말이다. 네놈은 그 남은 것, 아주 옅은 찌꺼기를 핥고 만족한 것 같지만. / 인드라 : 뭐가 어째······? / 브리트라 : 아아, 정말 둔하구나. 이 보물고(상자) 안에서, 어째서 술이 나왔다고 생각하느냐? / 라마 : 그래. 기구를 돌려 보물을 꺼내면서, 짐들은 확실히 술을 손에 넣었어. 인드라 신도 유래를 모르는 것처럼 보였지만, 맛있는 술이란 것은 확실한── / 브리트라 : 그것은 안에 들어있던 게 아니다. 매번, 만들어진 것이지. / 브리트라 : 이보거라, 인드라여. 네놈들은, 지금까지 실컷······돌렸었지? 이, 바다와 같이 수많은 보물이 반짝이는 곳을. 신(네놈)과 아수라(내)가 협력해서, 힘 있는 바다를 휘저었다! 그러면 무엇이 생기겠느냐?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겠느냐? 네놈은 알고 있을 게다, 인드라! 당연히 술이 나오지 않겠느냐!? 키, 히, 히! / 인드라 : 유해교반(乳海撹拌), 인가······! / 유해교반······. / 아르주나 : 마스터께서도 지금까지의 여행에서 몇 번인가 들어보셨을 겁니다. / 아르주나 : 그것은──과거 신과 마가 협력하여, 엄청난 힘을 지녔다는 영약이나 영주, 『암리타』를 정제하기 위해 행한 거대한 의식입니다. 비슈누가 변화한 거대한 거북이 산을 등에 지고, 유해에 들어가······. / 라마 : 그 등에 용왕 바수키를 휘감아, 신과 아수라가 각각의 끝을 잡아당겨 산을 회전시켰다. 그렇게 뒤섞인 유해에서, 수많은 것들이······. / 라마 : 그래, 정말로, 수많은 것들이 생겨났다는 이야기다. 최종적으로는 영주 암리타도 말이다. / 브리트라 : 중요한 걸 잊지 않았느냐? 신들은 약속을 일방적으로 어겼다. 암리타의 절반을 넘기겠다고 하여 아수라도 협력한 것인데, 결국 전부 독점하고, 아수라를 배척했지. 피도 눈물도 없는 녀석들 같으니. 그렇다면──이번에는 이쪽이 독점하는 것도 이치 아니겠느냐? 키, 히, 히! / 아르주나 : 이 보물고 같은 장치는, 내부에서 유해교반을 흉내내기 위한 것이었다 이건가. 처음부터 전부 네놈의 꾀였구나, 사룡! 우리의 옆에 있으면서도 이런 계략을 세우다니! / 브리트라 : 착각하지 마라, 계속 함께 있던 작은 나는, 잘라낸 『아무것도 모르는 나』이니. 그저 네놈들을──그리고 인드라를 원하는 대로 움직이기 위한 것. 뭐 전부 나기는 하지만, 주력은 역시 이 거품 속에 있던 나다. 갇혀있던 유해 속에서, 암리타에 버금가는 힘을 계속 뒤집어쓰던 나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0 아나스타샤 : 그렇게 엄청난 힘을 얻어서······하고 싶은 게 뭐야? 목적은? / 브리트라 : 말할 것도 없지 않겠느냐? / 브리트라 : ──죽어라, 인드라! / 브리트라 : 싸구려 술에 좀 취했느냐? 미지근하구나. / 바즈라(녹) : 돌아왔습니다(다녀왔습니다)~! / 바즈라(적) : 필요한 때에 천둥이 부족하다, 그런 일은 있어선 안되는 일. 지금 우리가 해야할 일은, 이거였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어떨까요. / 바즈라(녹) : 응응. 우리는, 정말 정말로, 정~말로, 인드라 님의 소원을 이루기 위해 존재하니까! / 바즈라(적) : 그 소원은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 앞으로의 길은──두 가지입니다. 도망친다, 신들의 왕으로서 싸운다. 인드라 님께서 어느 것을 선택하더라도, 우리는 목숨을 다해 그 소원을 이루어드리겠습니다. / 인드라 : ······이 바보들. 이 신(내)가 도망칠 리가 있겠냐. / 인드라 : 나의 뇌정은! 언제 어디서라도, 사룡을 무찌르기 위해 질주한다! / 바즈라들 : 알겠어(라져~)! / 동의천만(알겠습니다)! / 아르주나 : 바즈라들의 사정은 잘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인드라 신의 곁으로 돌아간 모양이군요. / 라마 : 이거야 원. 신과 마의 사투만큼 끼고 싶지 않은 것도 없는데 말이다. 그래도──짐은 올바른 왕이자, 그리고 마스터의 서번트. 할 일은 정해져 있겠지? / 우선은, 브리트라를 막자! 아무리 그래도 저 마왕님 무브는 넘어갈 수 없지! / 아나스타샤 : 마지막에 가장 안 좋은 제비를 뽑은 모양이네. 하늘이 어쩌니 저쩌니와는 전혀 상관없는 싸움에 휘말리다니. 뭐, 그래도····· 찾던 물건을 찾아준 빚도 있으니까. 도와줄게. / 인드라 : ······흥. 신(나)의 발목을 붙잡지나 마라. / 아르주나 : 노력은 하겠습니다. 당신의 신뢰에 답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 라마 : 비슈누의 힘도 물론, 너희를 도울 거다. 허나, 설마 인드라의 사룡 퇴치에 참가하는 날이 올 줄이야. / 브리트라 : 키, 히, 히! 무리일 게지만 말이다! 힘을 잃은 신들이 마지막에 의지하고, 두려워하던 영주의 힘을 이길 수 있을 리가 없지! / 인드라 : 끙······! / 브리트라 : 키, 히, 히! / 라마 : 믿을 수가 없군. 인드라조차── 그리고 짐들이 가세해도 이길 수 없을 정도로 강하다! / 아나스타샤 : 어이가 없네. 정상적으로 싸운다, 이외의 방책을 생각하는 게 좋겠어. / 하늘은 아직 안 고쳐졌어? 특이점 자체의 상황은 어때? / 아르주나 : 확실히, 특이점이 수정되면 이 놀이터 자체는 사라질 겁니다. 하지만, 아직 그것에는 이르지 못한 것 같네요. 부품은 전부 모였지만, 저 장치 안에서 무언가 최종 조정이 필요한 모양입니다. 안에 있다는 성배도 아직 확인하지 못했고요. 어딘가에 걸린 것인지 보물고 자체와 동화한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그것을 찾아 간섭할 필요가 있을지도 모릅니다. / 라마 : 그렇다고는 해도, 그 앞에는 말 그대로 방해의 마왕이 가로막고 있어. 원래도 그렇지만, 꽤나 제멋대로구나. (중략) 인드라 : 여전히 괘씸한 사룡이군. 너무 거슬려. 셀 수도 없이 쓰러뜨려왔건만. 신(나)에게는 이길 수 없건만. 이렇게 빙 돌아가는 방법까지 써가며, 신(나)의 술까지 천하게 훔쳐 마시고, 나의 앞에 불손하게 기어나오다니. / 브리트라 : 너도 여전히, 허세는 대단하구나. 지금 네놈의 천둥으로는 이기지 못하지 않느냐, 이미 이해하고 있을 텐데. / 바즈라(녹) : 뭐라고 짜샤─! / 바즈라(적) : 우롱천만(헛소리를). / 브리트라 : 작은 천둥들도, 아직 입을 놀릴 여유가 있나 보구나. 좋지, 모처럼의 재회 아니더냐. 윤회의 저편에서 기다려왔던, 몇번째일지도 모르겠는 싸움이니라. 천천히, 진득하게── 갖고 놀아야지! / 인드라 : 윽······! / 아르주나 : 큭, 앗······! / 라마 : 이건, 역시 버티기 힘들군······! / (방법이······없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1 아르주나 : 허억, 허억······. / 인드라 : 이 자식······! / 아나스타샤 : 나는 전사도 뭐도 아니고, 그냥 고용되었을 뿐이니까 말해버리는 건데. 항복하지 않을래? / 인드라 : 항복? 항복이라고? 이 신들의 왕이? / 아나스타샤 : 아무리 신들의 왕이라도, 질 때는 지는 거잖아. 나, 그러니까 눈의 시련의 수호자가 어째서 여기에 있는지 몰랐었는데. 당신의 머리를 식히기 위해, 뭐 그런 거 아니야? 눈을 내리는 게 좋으려나? / 인드라 : 웃기지 마라! / (쾅) / 젠장. 왜, 일이 이렇게 된 거지? 유쾌하지 않다. 유쾌하지 않다고. 있어서는 안 된다. 인정할 수 없다. 나는 신들의 왕. 누구보다도, 무엇보다도 강한 신. 사룡을 물리치는 자. 구름과 물의 해방자. 천지양계가 두려워하는 자── 그런 내가, 이런 곳에서. 꼴사나운 모습을 보이다니, 있어서는 안 된단 말이다. 있어서는, 안 된다고! / (──인드라 님) / 바즈라 : (부탁드립니다, 부디, 소원을 알려 주세요. 인드라 님을, 굽히지 말아 주세요. 인드라 님께서 인드라 님으로 있는 것 그것만이 우리의 바람입니다. 인드라 님께서 죽여서는 안 되는 것을, 대신 죽일 수 있도록. 인드라 님께서 진정으로 바라는 것을 이루어 드리는 것이, 우리입니다. 그러니까, 이번에는······저것을 대신, 죽이려 했습니다. 인드라 님의 소원이 무엇인지, 무엇보다도 지키고 싶으신 게 무엇인지, 알고 있었기에── 꼴사나운 모습을 보일 수는 없다. 그것을 위해) / (쾅) / 바즈라 : (그렇지만, 다시 한번. 인드라 님께서 스스로, 다시 한번, 생각해 주세요. 무엇보다도 양보할 수 없는, 인드라 님의 소원을. 부디) /위험하군. 그것 자체는 아니지만, 영주 암리타에 가까운 것. 그 힘. 자유롭지 못한 빙의체의 신에게, 필적하는가. 아니, 어쩌면. 능가하는가? 보일 수 없다. 신의 패배 따위, 보일 수 없다. 그렇다면. 그렇다고 한다면── / 바즈라 : (그래요. 그것을 위해서라면, 도망치는 것도, 잘못된 건 아니겠죠──) / ──큭!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2 인드라 : ······. ······. / 라마 : (뭐지. 인드라의······분위기가······?) / 인드라 : ······들어라, 바즈라. / 바즈라 : 네. / 인드라 : 방금 네놈들의 말에는, 잘못된 게 있다. 한 번만 말할 거다. / 인드라 : ──여기서, 내가 가장 바라는 것은! 신(내)가 신(나)로서 원하는 것은! 혈연이 있는 이곳에서. 누구보다도 나의 위대함을 보여줘야 하는 자의 앞에서, 꼴사납게 패배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 것이다! 기피하는 꼴사나움에도 종류가 있다! / 바즈라(적) : 그러면──도망치시는 것은? / 인드라 : 헛소리! 도망치는 것도 패배 아니더냐! 그러니까, 말이다. 어쩔 수 없지. ──어쩔 수 없겠지! 평소의, 탐탁지 않아하는 꼴사나운 모습을, 지금은 잊는다. 신들의 왕이 아닌 인드라의 모습을 보이는 것은, 두 번째 기피사항으로 한다! /아나스타샤 : 잠깐. 갑자기 멈춰서는, 영문을 모르겠는 말을── . 라마 : 위험해. 공격이 온다! / 바즈라 : 그렇다는 건, 인드라 님? / 인드라 : ──. / 인드라 : 나는, 지금 여기서! 신들의 왕으로서의 나를 잊는다! / 인드라 : 제기랄. 여기 있는 것은── 단순한 인드라다. 아아······너무나도 극하로구나. / 브리트라 : 키──키, 히, 히! 키히히히히! / 브리트라 : 인드라! 인드라, 인드라여! 드디어, 드디어 진심을 내는구나! 그렇게 나와야지! / 엄청 분위기가 달라졌는데······!? / 아르주나 : 네. 영기 출력이, 지금까지와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뛰어올랐어요. 하지만, 이 패기 넘치고, 거칠은······. 아니, 야비하다고조차 말할 수 있는 기척은── / 라마 : 이것도의 인드라의 측면 중 하나, 인 거겠지. 어찌 되었든 짐이 느끼기에는, 이 땅에서 보았던 모습 중에 가장 기운이 넘치는 신(인드라)의 모습이구나. 행동거지는······. 야비하다고 한다면, 그럴지도 모르지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3 바즈라(녹) : 피를 나눈 자여, 비슈누의 화신이여. 입조심하세요. 당신들이 이것을 눈에 담을 수 있는 것은, 희사천만(있을 수 없는 일). 특별하답니다. 원래라면, 절대 허락되지 않는 일입니다. / 바즈라(적) : 눈이 뭉개지거나, 우리한테 죽어도 불만은 안 받을 거야~. / 바즈라(녹) : ······이것을 보이지 않기 위해, 우리는 배반한 것입니다. 도중에 브리트라를 죽이면, 적어도 인드라 님께서 이 모습이 되는 일은 없었을 테니까, 그랬던 겁니다. / 바즈라(적) : 그치만 말이야~? 처음부터 이상했단 말이지~? 무의식적인, 인드라 님의 현현의 반동 같은 거라고 해도── 인드라 님께서 브리트라에게 무언가 피해를 주었다면. 숙적인 브리트라를 죽이지 못하고 분열시키고, 그것도 모자라서 한쪽만 봉인하고 끝이라니, 말이 안 되거든! 그만큼 인드라 님은 완벽 최강 무적이니까~! / 바즈라(녹) : 그래서 우리는, 『전부 브리트라의 책략이다』라는 가설 아래에, 죽이기 위해 움직인 겁니다. 인드라 님께서······이런, 바라지 않으시는 모습을 취하시지 않도록······. / 라마 : (그렇군. 이 녀석들은 바즈라인 동시에, 거기에 부여된 종속신의 신성이지. ······인다르에게는, 자신의 손으로는 죽일 수 없는 것을 『죽이게 하는』 신화가 있다. 사실은, 비슈바루파도 그랬다. 인드라가 해야 하지만 하지 못하는 일, 하지만, 인드라의 손을 더럽히지 않고 실행하는 역할의 신성── 그것을 위한 시스템. 그것이 이 녀석들이라는 거군) / 인드라 : 쳇── 괜한 말 하지 마. 바즈라. / 바즈라 : 넵! / 바즈라(녹) : ──사실은, 알고 있었습니다. 브리트라가 본래에 가까운 힘으로 나타날 수록, 당신은 분명, 보다 본래에 가까운 당신이 되어── 결국은, 어떤 모습이 되더라도, 그것을 쓰러뜨리려 할 거라고. / 바즈라(적) : 왜냐하면, 당신은 그런 존재니까. 브리트라를 죽이는 자(브리트라한)이니까! / 바즈라 : 우리는 바즈라! 당신의 천둥, 당신의 팔, 당신의 칼날, 당신의 죄, 당신의 마음, 당신의 결의! 당신이, 자신이 꼴사납다고 생각하는 모습을 받아들인다면! 우리는 당신의 꼴사나운 모습을, 누구도 비웃지 못하도록 천공에 빛나게 하겠습니다. 누구나 올려다보며 경외하는 꼴사나운 모습으로 칠하겠습니다! ──빛나는 천둥(바즈라)는. 끝없는 하늘의 끝까지, 당신과 함께합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4 브리트라 : 키히! (쾅) / 브리트라 : 히──하하하! 억지로 밀어붙이고, 생각도 없어, 힘에만 의지하다니! 여유라곤 눈꼽만큼도 찾을 수 없구나, 인드라! / 인드라 : 시끄러어어어어어어! 닥치고 있어! ······의 앞에서 지는 거에 비하면, 뭐든 낫다! / (쾅) / 인드라 : 짜증나게! / 아르주나 : ······! 예전에 방랑 중일 때, 그 힘을 얻기 위해 만나기도 했던 것 같지만── 인드라 신의, 저런 모습은. 분명, 본 적이······. / 라마 : 후후. 너에게만은 보이고 싶지 않은 모습이다······ 라고, 인드라는 생각했을지도 모르겠군. 그래야 하는 것인지 아닌지는, 짐의 입으로는 말하지 못한다. / 아나스타샤 : 하지만, 저 모습이 되고서 밀어붙이고 있는데? / 라마 : 음. 진흙탕 싸움, 직선적이고, 지금까지의 오만한 싸움과는 전혀 다르지만── 하지만 그만큼, 강인하고, 빠르다. 그야말로 망설임 없는 천둥이로구나! / 저대로 이길 수 있을까!? / 라마 : 글쎄다, 어떨지. 저 사룡은 포기를 모른다. / 브리트라 : 키, 히, 히! 간단히 끝나면 시시하지! 장애물 추가니라! 아수라의 왕으로서 명한다──나의 권속들이여! 분리되고 갈라짐이 그 이치이니, 가라앉혀라 만상! / 아르주나 : 마의 군세를 불러냈군요. 상당히 수가 많습니다. / 아나스타샤 : ······너무 많은데? / 라마 : 그치지를 않는구나. 그리고 단순한 권속이 아니라, 영주의 힘이 한 마리 한 마리에 실려 있을 터. 인드라와의 싸움에만 쓸 거라고는 보이지 않는다. 그것을 방해하는 짐들에게도 당연히, 달려들겠지. 이 수는······솔직히, 고생 좀 하겠군. / 인드라 : 이봐. 말할 것도 없지만, 말해두마. 신(나)는 안 도와줄 거다. 저 정도는 어떻게든 되겠지. ······신(나)의 아들이라면. / 아르주나 : 물론이죠. 저의 몸에 흐르는 뇌신의 피에 맹세합니다. / 아르주나 : 그리고······이쪽에는 믿음직한 동료도 있으니까요. / 라마 : 그렇지. 마의 군세는 우리가 맡겠다! 인드라여, 너는 브리트라와의 싸움에 집중해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5 라마 : 역시······수가 많아! 인드라를 돕고 싶었다만, 그럴 여유는 도저히 없군! 이쪽은 이쪽대로 벅차다! / 아나스타샤 : 음. 뭘까. 뭔가 좀 걸리는데. 아니, 걸리는 건 내 안에서만 그런 거고, 해방감은 느끼고 있긴 한데. 지금이라면, 나보다······다른 조력자가······. / ······조력자······. 뭔가, 생각날 거 같기도 하고······. / 유해교반······아이라바타······. 어쩌면, 부를 수 있을지도······! / 인드라 님! 아이라바타의 파편을 빌려도 될까요! / 인드라 : 아아!? ──지금은 바쁘다. 마음대로 해라! 재미있는 구경거리라면 용서하마! 아니면 벌을 주겠다! / 이 잔해에 손을 대서── 촉매로 쓰면── / 아르주나 : 마스터, 무엇을······. 아, 그렇군요. 아이라바타. 그것도 유해교반에서 생겨난 것. 그 유해의 개념도, 지금은 바로 옆에 있어······! / 와라, 나의 아이라바타──! / 킹 프로테아 : 킹 사이즈로, 두둥~, 이에요! 부르셨나요, 마스터? 저 작은 것들을 치우면 되나요? 맡겨주세요! 가차없는 풀 파워, 프로테아~~, 펀─치! / 아나스타샤 : 그러고 보니, 저 아이의 구성 요소에도······. 그, 아이라바타라는 게 들어있었지. 진짜를 촉매로 쓰면, 칼데아에서 강제로 이곳에 소환하는 것 정도는 가능하다, 이거구나. / 라마 : 하하하, 그야말로 쿰바카르나에 버금가는 크기구나! 이렇게 많은 적과의 싸움에서는 정말 믿음직하군! / 아르주나 : 그래. 이쪽은 이걸로 어떻게든 되겠지. 하지만──인드라 신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정도냐면, 그렇지도 않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6 브리트라 : 키, 히, 히! 왜 그러느냐, 왜 그러느냐! / 인드라 : 돌아다니지 마, 빌어먹을. 얌전히 신(나)에게 죽어! / 라마 : 저쪽은 여전히, 호각, 인가. 저쪽에도 무언가 도움을 줄 수 있다면 좋을 텐데······! / 아나스타샤 : ──아아. 그런 거구나? 드디어, 알았어. / 아나스타샤······? / 아나스타샤 : 눈의 시련의 수호자로서 왔지만, 는이라는 것에 의미는 없어. 남은 눈에 고집할 필요는 없던 거야. 같은 것, 이니까. 바람도, 눈도, 비도, 천둥도. 그것은 옮겨갈 뿐, 전부 하늘의 형태. 모든 것을 이어져 있고, 같은 것이야. 그리고 마지막에 나타나는 것도, 역시 같지. ······그러면 지금은, 가장 믿음직한 것과 바통 터치해야겠지. 눈도, 녹아도 괜찮다고 생각할 때가 있어. 따뜻한 장갑에 감싸져서 말이야. / 아나스타샤 : 하늘은 변하는 법. 눈이 그치면, 다시, 바람이 불지── / 아르주나 : 형님!? / 비마 : 하하하, 또 만났구나! 눈의 아가씨가 남은 힘을 나에게 옮겨줬어! 그 힘으로 무엇을 하는가── / (쿵) / 비마 : 이런 잔챙이들 처리는 덤이지. 나는 바람의 화신. 하늘과 가장 가까운 자! 그렇다면, 돌고 도는 하늘의 힘을 당신에게 돌려주겠다. / 비마 : 하늘을 다스리는 신이여, 이 힘으로, 천둥을 쏘는 당신의 활을 하늘에 띄우게 하소서! 빛나는 홍예(虹霓)를. 인드라의 활(인드라다누스)를! / 인드라 : 윽. 바유의 아들 놈, 괜한 짓을······. 신(나)는 이대로 가도 이겼을 거다. 하지만! 벗의 아들이 신(나)에게 바친 힘이다. 무시할 수는 없지! / 인드라 : 아아······이건, 오랜만이군. 극상의 기분이다. / 브리트라 : 키, 히, 히, 히, 히! 눈부시구나! / 브리트라 : 와라, 인드라─! / 「나의 숙적 천공의 신이여! 나에게 네놈은 어떤 유열을 느끼게 해줄 것이냐? 즐겁게 해다오, 인드라아아아!!」「아아, 그것을······. 바로 그것을 원했느니라······」-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7 인드라 : 끝이다. 망할 녀석. / 브리트라 : 키, 히── / 인드라 : 듣고 싶지는 않지만, 물어봐 주마. 어째서── 웃고 있지? / 브리트라 : 당연히 보고 싶었던 것을 보았기 때문 아니겠느냐! / 브리트라 : 그거다, 인드라여, 바로 그거란 말이다! 신들의 왕이라며 거들먹거리는, 땀 하나 흘리지 않는 네놈과는 사투를 벌여도 전혀 즐겁지 않다. 내가 보고 싶은 것은, 네놈이! 신이! 마치 땅바닥을 기어다니는 사람처럼, 흙탕물을 마시는 집 없는 아이처럼, 추하고 꼴사납게 발버둥 치고 발버둥 치고 발버둥 치는 모습! 그럼에도 나를 죽이기 위해, 이를 악물고 지저분한 채 일어서는 모습! / 브리트라 : 그 모습이! 보고 싶었다! 자신이 아무리 부정하더라도. 수치스럽게 여기더라도! 네놈은 그 모습이 가장 강하고, 재밌어! 신인 네놈이, 그렇게 필사적으로 발버둥 치는 모습이야말로, 나라는 마성이 먹는 유열이니라! 그것을 위해서라면, 나는 몇 번이든 세계를 닫겠다! 나는 몇 번이든 네놈의 앞에 서겠다! 키, 히, 히! / 브리트라 : 아아──만족, 했느니라. / 브리트라 : 오늘은 말이다. / (털썩) / 인드라 : 돌겠군. 역시 극하이기 짝이 없는 마구나, 너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8 브리트라 : ······. ······. / 라마 : 이거야 원. 역시 완전히 활동을 정지했군. 진심의 인드라를 상대로, 아직 영기를 유지하고 있는 것 자체가 기적적이긴 하겠지만······. / 인드라 : 이봐. 신(나)는 딱히 진심을 낸 게 아니다. 그냥 조금 힘이 들어갔을 뿐이지. 허나 사람의 눈에 담기에는 지나친 번개였겠군. 떠올리는 것만으로 눈이 뒤집힐 테지. 여기서 본 것은 잊어라. 전부. / 그래도, 브리트라가 죽지 않았다는 건 적당히 해주신 건가요? / 인드라 : 하하하, 그럴 리가 있겠느냐! 상대는 몇 번을 죽여도 부족한 사룡! 잠시 숨이 붙어있을 뿐, 뭣하면 지금 마무리를── / 비마 : 이야, 역시 인드라 신이야. 자비의 마음까지 지니다니. 이래야 신들의 왕이지. / 인드라 : ······. ······. / 인드라 : ······그렇지? 일단은 칼데아를 신경 써준 게다. 이 신의 자비에 마음 깊이 감사하도록. / 바즈라(녹) : 맞아~, 감사하도록~! / 바즈라(적) : 숭경천만(진심으로 신앙을). 당신들께는 그것이 요구됩니다. / 라마 : (뭐 실제로는, 마무리를 지을 여력도 남지 않을 정도로 아슬아슬한 싸움이었던 거겠지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9 아르주나 : ······퇴거하시나요. 사룡과의 전투, 수고하셨습니다. / 인드라 : 훗. / 아르주나 : ? / 인드라 : 일반적인 척도로 신(나)를 가늠하지 말거라. 방금 전의 싸움은 유희나 마찬가지. 이것은 퇴거가 아니라······. 그래, 잠깐의 휴식에 지나지 않는다. 신으로서 할 일이 떠올랐거든. 그 준비를 위해 잠시 시간이 필요한 거다. 감사하도록. 그리고 경외하라. 신(나)는 다시 네놈들의 앞에 나타날 테니. 창을 사용하는 자들의 정점. 네놈들이 그 자리를 거머쥐려 한다면, 말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0 비마 : 이런, 우리도 역할이 끝인 모양이네. 두 번째지만, 먼저 칼데아에서 기다리마! / 킹프로테아 : 잠시였지만, 마스터를 도울 수 있어서 다행이에요. 그런데 이 장소, 어쩐지 그리운 듯한, 진정되는 듯한 냄새가 나네요. 목욕탕 같은······바다 같은······? 제가 들어갈 수 있는 목욕탕이라면 바다인 건 당연하지만······. 모처럼이니 들어간 뒤에 돌아가고 싶었어요······. / 돌아가면 시뮬레이터로 바다에 가자. / (방긋)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1 인드라 : ······바유의 아들, 비마여. / 비마 : 네? / 인드라 : 나의 활(무지개)를 마지막에 바람에 실어, 전한 공적은 신(나)도 인정하지 않을 수 없구나. 지루한 하늘 여행의 말동무 상대로, 바유 대신 발탁해 줄 가능성도 있다. 마음의 준비는 해두는 게 좋을 거다. 하지만── 구름보다 맛있는 술안주는 준비해두거라. / 비마 : 하하하, 그렇게 말씀해 주시니 기쁘네요. 그때가 오는 걸 기대하겠습니다!(퇴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2 인드라 : 부품은 갖추어졌다. 이제 네놈들만으로도 하늘은 고칠 수 있겠지. 알아서 처리하거라. 그리고── / 라마 : ? / 인드라 : 비슈누가 신(나)를 도왔다고 생각하면, 아무런 보답을 하지 않을 수가 없지. 신(나)의 격이 의심받을지도 모르니. 이곳에 이미 있는 것들로부터, 급하게 준비한 거긴 하지만──받거라. / (덜커덩) / 보물고에서, 빈 캡슐이······? / 라마 : 인드라여, 이것은? 인드라 그게 보상이다. 네놈이 원하는 것쯤이야 읽을 수 있거든. 신(내)가 꺼낸 거품을, 만져보거라. / 라마 : 겉으로 보기에는, 텅 비었군. 안에는 아무것도 없어. 하지만······이 향기는······. / 거품에 휩싸인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손을 뻗어도, 닿는 것은 없다. 하지만. 그곳을 채우고 있던 것은. 나를 감싸는, 그, 따뜻하고 마음이 편해지는 기척(향기)는. / 라마 : ······너, 인가······? / (저건······!) / 라마 : 아아······. / 인드라 : 유해교반 같은 것이 여기에 있었다, 그렇다면. 거기 있는 인간이 아이라바타로 한 것처럼, 과거이 탄생을 흉내 내는 건 간단하지. 일시적인, 형태뿐인 것이 고작이지만. 많은 것들이 그 바다에서 생겨났다. 스라비, 웃차이히슈라바스, 카우스토바, 파아리자타, 그리고······락슈미. / 아르주나 : 유해교반이 의사적으로 재현되어 영주 같은 것이 나타났으니, 과거 거기에서 태어난 락슈미 같은 존재도, 동일하게 나타날 수 있다······이거군요. / 라마 : ······후후.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만질 수는 없었다. 목소리도 듣지 못했고, 대화도 할 수 없었고, 어떠한 의사소통도 하지 못했어. / 라마 : 그래도, 지금, 저 거품 안에서── 짐은, 시타와 만났어. 다른 자들은 아니라고 할지도 모른다. 그것은 착각이고 환영이고, 가짜라고. 하지만, 짐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 확실히 느껴졌거든. 어떻든 간에, 짐은 시타와 이어졌어. 설령 한순간이라고 해도. 확실하게. / 라마 : ······진심으로 감사한다, 인드라여. 위대한 신이여. 조력한 것에 충분하고도 남는 답례야. / 인드라 : 감사는 됐다. 이걸로 비슈누 계열에게 빚은 없다, 그게 다야. 그리고 마지막으로. ······아르주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3 인드라 : 감사는 됐다. 이걸로 비슈누 계열에게 빚은 없다, 그게 다야. 그리고 마지막으로. ······아르주나. / 아르주나 : 네. / 인드라 : ──그게. 그······뭣이냐. / 아르주나 : 네. / 인드라 : ······. ······. / 아르주나 : ······. ······. /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갔어─!? / 라마 : 후후. 시간이 다 된 모양이군. / 아르주나 : ······제게 무언가 하실 이야기 있으셨던 걸까요. 조금 신경 쓰이네요. / 라마 : 글쎄다. 뭔가 중요한 이야기였을지도 모르고── 그저, 작별 인사를 어떻게 하면 될지 생각했을 뿐일지도 모르지. 어느 쪽이든, 말을 더듬다가, 기회를 놓쳤군······. 그야말로 사이가 좋지 않은 인간처럼, 자주 있는 실수구나. / 전에도 말했지만 의외로 인간다운 면이 있는 신이었네. / 아르주나 : ······그러게요. 다시금 말하죠. 인드라는 인간 같은 부분이 있는 신입니다. 수많은 일화에 그 모습이 이야기되고 있습니다. 마치 사람처럼 쉽게 질투하고, 겁을 먹고, 화를 내죠. / 라마 : (그리고──평범한 인간의 아버지처럼, 아들과 이야기하면 어색하기도 하고, 말이다) / 아르주나 : 호전적인 영웅신이면서도, 패배한 이야기도 많습니다. 하지만──결코, 약하지는 않아요. / 아르주나 : 분명 그때의 인드라 신은, 이번에 우리가 보았던, 브리트라와 싸우는 인드라 신과는 정반대였던 것 같아요. 진심을 내지 않은, 낼 수 없었던 인드라 신이겠죠. 아수라에게 천계에서 쫓겨난 것도 본질은 아닙니다. 라바나의 아들에게 패배한 것도 본질은 아닙니다. 분명, 이유가 있냐 없냐일 뿐이겠죠. 긍지 높고, 무엇보다도 이루어야 하는 일이, 정말로 해내야만 하는 일이 있다면······. 진흙탕을 구르는 한이 있더라도, 모든 것을 내던져서라도 완수하는 강함이 있어요. 이번에, 저는 그것을 알았습니다. 마음 깊은 곳에서 본받고 싶다고 생각해요. / 아르주나 : 그분은······역시. 위대한 신이자, 존경스러운. 저의──아버지세요. / 라마 : 인드라 신이 있을 때 말했으면 좋았을 것을. / 아르주나 : ──훗. 안 계시니까 말할 수 있는 거야. / (이건, 역시······) (부전자전, 이라는 걸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4 (저는 잔뜩 민폐를 끼쳤습니다) / 브리트라 : 음~. 나, 언제까지 이러고 있어야 하느냐~. 나의 안에 있던 비슈바루파도 나갔고, 이제 평소의 나인데. / 다 빈치 : 이번 사건의 계기는 같은 『공교신의 아이』로서 친화성이 있고, 또한 동일하게 인드라에게 원한을 가진 존재가 힘으로서 영기에 깃든 거긴 하겠지만······. / 다 빈치 : 협력해서 인드라에게 싸움을 건 건 너의 의지잖아? 제대로 반성해! / 브리트라 : 하고 있느니라. 역시 나를 셋으로 나눈 건 지나쳤다 생각한다. 특히 비슈바루파에게 주도권을 넘긴 것, 그래도 나로서의 부분도 컸으니까, 인드라를 속이기 위함이라고는 하나, 그렇게나 녀석을 떠받들고 미사여구를 늘어놓는 건······우웩, 이라는 기분이구나. 다시는 하고 싶지 않다. / 다 빈치 : 정말~? 이제 나쁜 짓 안 할 거야? 나이트메어 느낌의 시련을 주고 히죽히죽 즐기지 않을 거야? / 브리트라 : 그건 나쁜 짓이 아니다! 취미지! / 다 빈치 : 안 되겠네 이거. / 반성의 기미가 여전히 부족하니 벌칙 보드 장착 기간을 3일 추가······. / 마슈 : 네. 고르돌프 신소장님께도 추가 보고서를 제출해둘게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5 브리트라 : 에. 너무 엄한 거 아니더냐? 애초에 말이다, 그 특이점이 생긴 것 자체는 나 때문이 아닌걸. 인드라 때문이거등. / 다 빈치 : 귀엽게 말해도 안돼~. / 브리트라 : 그래, 무슨 말이 하고 싶냐면, 녀석에게도 책임이 있다는 게다! 그러니까 나는 좀 봐주거라, 그 아무것도 모르던 작은 나처럼 어리광 부리게 해다오. 벌은 그 바보에게도 주어야 한다! / 다 빈치 : 그를 바보라고 할 수 있는 건 너 정도거든. 음, 그러고 보니, 조금 신경 쓰이는 게 있었어. 다시 조사해 봤는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6 인드라 : 음······. / 나폴레옹 : 갑자기 코를 문지르고, 무슨 일 있어? / 인드라 : 누가 내 이야기를 하는 것 같아서 말이다. 후후. 신(나)에게 바쳐지는 찬가는 여전히 그치지 않는다, 이거겠지. / 바즈라(녹) : 진심 존경(쩔어~)! / 바즈라(적) : 납득천만(당연한 일). 놀랄 일은 없겠죠. / 형가 : 그런 것보다 모처럼 신과 함께 마실 수 있는 거잖아. 어서 시작하자~. 뭐 나는 자주적으로 이미 마시고 있지만. 크흐~. / 슈텐도지 : 그라제. 번개 님은 조금 무섭지만, 어떤 술을 어떻게 마시는지는 흥미가 있데이. 남는 거라도 조금 받을 수 있으면 좋겠구마. 암리타인지 소마인지 모르겠지만, 내도 마시고 싶데이. / 인드라 : 안 줄 거다. / 슈텐도지 : 심술쟁이~. / 모리어티 : 설마 신에게 칵테일을 대접하는 날이 올 줄은 몰랐는데. 어떤 걸로 해드릴지? / 오카다 이조 : 마실 수 있는 거면 뭐든 좋다잉. 서두르라! / 나가오 카게토라 : 뭐어. 역시 이런 기회에 술만 마시면 허전하니, 안주가 있어야 하지 않겠나요. 이제 슬슬──오, 왔다 왔어! / 비마 : 자, 제1탄 완성! 점점 추가할 거니까, 사양 말고 먹으라구!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7 아르주나 : ······. ······. / 라마 : 흠. 이런 곳에서 보기만 하는 것보다는, 함께 하는 게 좋지 않겠어? 별로 싫어하지는 않잖아, 오히려 존경은 하고 있을 텐데. 뭐, 말한 것처럼 태연하게 칼데아에 나타난 건 짐도 놀랐지만. / 아르주나 : 물론, 존경은······하고 있지. 하지만 사실로서, 천계에서도 인간계에서도, 술을 좋아하는 나머지 일으킨 트러블이 셀 수도 없이 많아. 여자를 좋아해서 일으킨 트러블도 셀 수도 없이 많고. 그런 일이, 앞으로 칼데아에서도 일어날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해서······. 그리고, 그것을 입장 상 그것을 가장 막아야 할 것이 누구인가 하면. 조금······. 위장에 얹히는, 압박감이······! / 라마 : (책임감이 강하구나······) 음. 뭐, 그것은. 짐은── 힘내라, 고 말할 수밖에 없겠군. 만약 정말로 안되겠다 싶으면, 파르바티 님께 상담해 보거라. 그분의 말씀이라면 역시 인드라 신도 무시하기 어렵겠지. 다른 상담 상대라면······. 아스클레피오스. 그에게 의지하는 것도 좋겠지. / 아르주나 : 신인 아버지에 대한 감시 방법, 혹은 신경 쓰지 않는 방법을 배워라, 그런 뜻인가? / 라마 : 그것도 있긴 하다만. / 라마 : ······위약 정도는 주지 않겠느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8 다 빈치 : 라마, 아르주나, 거기 있어? 있지? / 아르주나 : 아아, 네, 있습니다. 왜 그러시죠? / 다 빈치 : 좋은 느낌으로 떨어져 있는 너희 둘에게 전하고 싶은 게 있어! 뭔가 이상하다 생각해서 확인해 봤는데 역시 그랬어! 저건, 저기 술판에 껴있는 건── 별로, 칼데아의 일원이 된 인드라, 그런 게 아닌데!? 그때 하늘 위에서 헤어졌던 인드라의 재림, 같은 거야! / 인드라 : 훗. 기대는 하지 않았다만. 그리고 신(나)의 술만큼은 아니지만. 칼데아의 술도, 나름대로 극상이로구나. ······술도 들어갔으니, 마침 잘 됐다. 난이도 조정이라는 게다. 즉──때가 되었군. / 형가 : ? 어디로 가는 건가? / 인드라 : ······얼마 되지는 않지만, 정말 얼마 안 되지만, 이번에, 신(나)는 신들의 왕답지 못한 모습을 보였을 가능성이 있다. 그것만을 본 자는, 이 인드라의 힘을 올바르게 이해하지 못하는 불경과 멸시를 가질지도 모르지. 그렇다면── 다시금, 신(나)는 네놈들에게. 최대 최강의 창술사(랜서)로서의 신(나)의 모습을 보여야겠지! 뭐 궁수(아처)로서도 좋지만, 그건 기분이다. / 나폴레옹 : 음······그렇다는 건? / 인드라 : 후후, 제대로 말하지 않으면 모르겠느냐. / 인드라 : 이 신(나)를, 위대한 창술사(그랜드 랜서)로서의 신(나)를, 전력으로 쓰러뜨려 보아라, 이런 말이다! 신이 준비한 큰 시련이다. 얼마든지 협력해도 좋다, 하하하하! / 인드라 : 아니, 역시 너무 대범한가? 지나치게 추앙받는 신(나)의 인기로 혼잡한 것은 당연. 그건 귀찮다. 처음에는 같은 창술사만으로 할까. 음, 우선은 그것들에게 격의 차이를 보이는 것이 자비라는 것이겠지! / 인드라 : 장소는······역시 여기는 신(나)의 용맹을 보이기에는 좁겠군. 저 하늘이 좋겠군. 거기서 기다리마. 신(내)가 감탄할 정도의 힘을 어느 정도 보인다면, 다시 상을 내리지 못할 것도 없지. 두려움도 분수도 모르는 자들이여, 빠짐없이 참가하도록! 하하하하하! / 아르주나 : 아아······예상과는 전혀 다르지만, 역시 이번에도 귀찮은 일이······! / 라마 : 후후. 하지만, 못 본척할 생각은 없겠지? / 아르주나 : ──물론이지. 처음에는 창술사(랜서)만, 이라고 했지만, 아마 그걸로 끝은 아닐 테지. 칼데아의 힘을 뽐내기 좋아하는 영령들이 이 기회를 놓칠 리 없고, 인드라 신도 도전에서 도망치지 않을 거니까. / ??? : 창술사에게 내려지는 시련이라. 재미있군. / ??? : 뭐라고오!? 랜서만 받는다니, 치사하잖아! ······하지만 뭐, 지금은, 인 거지? 얼마든지 기회는 있겠지. 나도 준비는 해둘까! / 아르주나 : 신의 시련(힘의 시험)은 앞으로도 일어날 수 있다. 아니, 어느 의미에서는 신이 거기 존재하는 것만으로 계속 일어나겠지. 그렇다면 물론, 어떠한 형태일지라도, 나도 힘을 보여야만 해. 나는, 톱 서번트이자······신들의 왕, 뇌정신 인드라의 아들이니까. 그 긍지에 걸고, 어떠한 시련도 이겨내 보이겠다! / 인드라 : 훗. 숭경은 있으나 위축은 없이. 젊고 도전적인, 좋은 전의가 어디선가 전해져 오는군. ──극상이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9 ○천안: EX. 천리안과는 다른, 말 그대로 「천 개의 눈」. 인드라는 전신에 천 개의 눈을 가진 모습으로 그려지는 일이 있다. 전 세계를 지배한 강대한 아수라를 쓰러뜨리기 위해, 신이 아름다운 보물에서 틸로타마라는 절세의 미녀를 만들어냈을 때, 그녀를 보기 위해 전신에 눈이 생겨났다는 일화도 있는가 하면, 성선의 아내에게 손을 댄 벌로서 전신에 천 개의 낙인이 달려, 그것들이 천 개의 눈으로 변했다는 일화도 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90 ○과음하는 자: EX. 인드라는 신주에 환장한다고 전해진다. 그 성질은 인드라가 일으키는 다양한 사건의 원인이 되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91 "오~ 네놈의 생일이더냐. 신들의 왕이 인색하다고 여겨질 수야 없지. 바라는 것을 말하거라. ……암리타와 소마 주(酒)는 빼고 말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인드라 생일 대사

*92 ○브리트라한: EX. 「브리트라를 죽인 자」라는 인드라 신의 별명. 뇌우를 관장하는 인드라와, 물을 산 정상에 틀어막는 브리트라는 영원히 대립하는 존재이며, 하지만 항상 인드라가 승리하여 세계에 구원을 초래한다고 한다. 둘은 은혜로운 비와 한발이라는 자연현상을 체현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인드라가 어떻게 브리트라를 쓰러뜨리는지는, 바쥬라를 쓰거나, 미녀를 보내는 책략을 쓰거나, 약속의 빈틈을 찔러 해질 녘에 거품을 썼다거나 등등, 신화에서 다양한 패턴으로 전해지고 있다. 신들의 왕 인드라와 불멸의 마인 브리트라의 싸움은 무한히 거듭된다고 하기에, 아마도 그 승부의 결말은 전부 정답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93 『신의 벼락』랭크: EX 종류: 대신적보구. 레인지: 1~99 최대포착: ?, 샤크라 바쥬라. 인드라의 무기로서 신화상에서도 명확히 정의되어 있는, 진정한 바쥬라의 투척. 샤크라는 「제왕」「강한 힘을 가진 자」라는 의미로, 인드라의 별명이기도 하다. 바쥬라라는 말은 그대로 「벼락」을 뜻하고, 즉 그 무기는 뇌정신으로서의 신위를 직접적으로 발로시킴이 가능한 자유자재성을 띤다. 따라서 그것은 형체 있는 무기로서 온갖 적을 처부숨과 동시에, 형체 없는 번개로서 온갖 적을 태워버리는 것이다. 과거에는 산들은 날개가 달려 세계를 날아다녔지만, 그 탓에 대지가 불안정했기 때문에, 인드라가 산들의 날개랄 바쥬라로 잘라 대지에 떨어뜨려, 세계를 안정시켰다는 일화도 존재한다. 서번트로서의 인드라는, 기본적으로 거의 모든 싸움에서 「신들의 왕인 자신이 나설 것 까지도 없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자신이 만들어낸 가상신성에 바쥬라를 제어시키고 있다. 하지만 기분이 내키면──── 혹은 그 수 밖에는 없을 정도로 궁지에 몰린다면──── 인드라 스스로 그 무기를 손에 쥐고 휘두르는 일도, 있을 지도 모른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94 그것은 대해(大海)에서 태어난 것. 그것은 구름의 코끼리라고 불리는 것. 즉 신들의 왕 인드라의 승기, 신상 아이라바타의 다른 모습이니— 서번트 인드라가 그 승기(바하나)의 개념을 변환해 보유하고 있는, 자주식 옥좌와 같은 의미를 가지는 흰 탈것. 신성을 잉태한 바쥬라와 함께, 서번트의 인드라가 "신으로서의 위대함을 보여주기 위해 감히 만들어낸 것"이며, 그 아들인 하사받은 영웅은 (그런 걸 안했으면 좀 더 직접적인 힘을 가지고 나타날 수 있었던게 아닌가…?) 하고 고개를 갸웃가리고 있다. 그러나 인드라는 [#신:나]는 원래 압도적이니 이정도는 오차에 지나지 않는다! 하하하!라며 신경쓰지 않는 모습. 실제로는, 본래 서번트로서 소환할 수 없는 레벨의 신령이(매개체 사용하고 있다고는 해도) 현계할 수 있었던 이유의 하나로서 그러한 영기의 분리가 작용하고 있을 가능성은 있다. 이 무기물화한 흰거상은 바쥬라와 달리 사람의 형태를 고집하는 일은 없으며, 기본적으로는 인드라의 뜻에 따를 뿐이지만 자유의지가 없는 것은 아니다. 그것이 필요한 극한 상태라면 자체적으로 판단해 움직일 수도 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인드라 인연예장 신이 타는 코끼리 설명

*95 『거영, 생명의 바다에서 솟구치다』랭크 : E 종별 : 대인보구. 레인지 : 100. 아이라바타・킹사이즈. 인도신화에 존재하는 신화 중 하나, 유해교반(乳海攪拌)의 일화를 모티프로 한 보구. 신들은 황폐화된 지상에 계속 태어나기 위해, 불로불사의 영약・아무리타를 찾아나섰다. 아무리타를 만들기 위해서는 세계를 뒤덮은 바다・유해(乳海)를 교반(攪拌 휘저어 섞음)해야만 했기에, 신들은 적인 아수라들과 협력하여 만다라산을 중심축으로 삼아 세계를 회전시켜 유해를 교반, 많은 생명과 영약을 자아냈다. 아이라바타는 그 때에 유해로부터 나타난 거대한 흰 코끼리의 이름이다. 칼데아에 한정소환된 킹프로테아는, 항상 『압박』받고 있다. 그것은 세계에서 가해지는 억지력이며, 전뇌세계가 아닌 물질세계의 한계이기도 하다. 이 보구는 그런 『압박』을 일시적으로 집어치워, 프로테아 본래의 사이즈로 되돌아가는 고유결계. 더이상 인간으로서는 한눈에 담을 수 없는 사이즈가 된 프로테아는 심플하게, 단 일격, 적을 향해 손발을 휘둘러, 이것을 섬멸한다. 오리지널이라면 그녀 자신이 보구취급이었겠지만, 심해전뇌도시에서는 영기가 랭크다운된 대신에 보구를 발휘하는 일이 가능해졌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96 (1차 영기재림) "인드라: 가상한 공물에 대한 상이다. 나와 같은 눈높이에 서는 것을, 허락해주마. / 빨간 바즈라 : 스스로 내려오셨을 뿐이니, 그 논리는 좀 이상할지도 모릅니다. / 인드라 : 시끄럽다, 바즈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인드라 영기재림 대사

*97 (인연 레벨 3) 너는 많은 신들과 친교를 맺고 있는 듯하구나. 장난삼아 물어보겠다만, 그 중에서 가장 강하고, 가장 빛나는 신은… 누구냐? / 빨강 "답은 하나 뿐인 것 같네요. 빤~히." / 파랑 "틀리면 큰일날 거라구~ 키히히!" / (인연 레벨 4) 여봐라, 네 농지거리는 술안주로 삼기에 꽤 괜찮더구나. 신의 주연에 동석하도록 허가를 내려주마. 하지만 네가 마실 술은 알아서 준비하거라. 신의 술을 내려주지는 않을 테니 말이다? / (인연 레벨 5) 너의 신앙에 대한 보상으로 하나 중요한 사실을 알려주마. 잘 듣거라. 진짜 강력한 신은 땀을 흘려가며 일하거나 노력해서 무언가를 이루려고 하지 않는다. 즉, 나는 그런 신이 아니다. 잘 기억해 두거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인드라 마이룸 대사

*98 오~ 수리야의 아들 바이카르타나여... 네 녀석이 여기 있을줄이야. 내가 준 그 창은 결국 쓴 것이냐? 안 쓴 것이냐? 훗... 뭐 됐다. 썼다는 사실조차도, 사라진걸지도 모르니 말이지. 어찌됐든 이야기는 들었다.. 내 아들에게 졌다는거 같더구나 뭐 그렇겠지... 태양보다 그것을 따라 잡는 뇌우가 위 인건 당연한게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인드라 파티에 카르나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99 두르가.. 너는 우리들 모두의 딸과 같다만... 지금 최우선 명령은 어떻게 정의 되어있지? 전달자인 마스터를 따르는 것인가.. 뭐.. 대단한 일은 아니다. 같은 진영에 속해 있는 이상, 섬멸여신으로서 내 뜻을 대행하는 일도 있을테지... 제대로 일해달라고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인드라 파티에 두르가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00 오래 전에 한 성전이 있었는데 말이지... 보기 거북한 고행을 하고 있던게 참을 수 없어서, 아프사라스를 보낸 적이 있다 그 뒤에 이런 저런 일이 있어서 태어난 아이가 크리퍼와 크리피 그래, 아슈바타만 네 어머니다. 즉 내가 없었으면 너는 태어나지 못했다는 이야기다. 감사해도 된다고?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인드라 파티에 아슈와타마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01 시바신이 없는 대신 네가 있는건가 파르바티. 아무리 그래도 너는 손을 못대겠다, 어떠냐 나는 너한테 손을 안 대겠다는 약속을 할테니 너는 내가 다른 여자에게 손을 대더라도 참견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안한다고? 칫..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인드라 파티에 파르바티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02 어이 너말야 무슨생각이냐 여자에다.. 파르바티와 같은 그릇에다.. 마의 요소를 강하게 한듯하고.. 그 바쥬라도 놀리는거냐? 그런 눈으로 보지말라고.. 확실히 너를 시바한테 보낸건 나지만 나도 시바가 그렇게 간단히 너를 태워버릴 줄은 몰랐다고.. 즉 내 탓이 아니다. 원망할거면 시바하고 파르바티를 원망하라고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인드라 파티에 카마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03 오 뭐야 저녀석은 여신 슈리같기도, 티오타마와도 같으면서, 람파와도 같은.. 꽤 좋은 여자잖냐.. 음? (냄새맡는 소리) 윽! 브리트라 아니냐!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인드라 파티에 브리트라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04 나 원 참, 인드라 놈. 모처럼 칼데아에 왔으면서, 술 마시고 뻐기기만 하고. 참으로 재미없는 모습이구나. 이러면 내가 또, 녀석이 진심이 될 만한 사건을 열심히 준비해야겠구나. 어떤 시련으로 할까? 기대되는구나. 킷힛히!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브리트라 파티에 인드라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05 어이 거기있는 칼리의 화신 네 그 갑옷, 예전에 내가 가지고 있던거 아니냐? 듀로나한테 받았다? 흠.. 아무래도 엄청나게 다른 녀석들 손을 타고 있는거 같은걸 뭐 원래 시바의 물건이니 말이지.. 내가 뭐라 할 일도 아닌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인드라 파티에 두료다나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06 저게 가네샤... 인지 아닌지는 상관은 없지만, 신이 땀흘리며 일해서는 안된다는 데에는 같은 의견이다. 하지만 신들의 왕인 내가 있는 이상... 나보다는 저녀석이 먼저 움직여야 하지 않겠느냐... 그렇게 됬으니 그 코타츠는 내가 받도록 하마... 비키도록해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인드라 파티에 가네샤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07 내 아들이여.. 접견이냐? 언제나처럼 훈련에 어울려 줄까.. / 당시에 훈련을 시켜준 것은 언제나 시바신 이었다 라고 말하고 계십니다. / 아니 그건 뭐라고 해야하나.. 네가 그 수준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해야하나.. / 부끄러웠을 뿐이죠~ 인드라님 / 조용히 해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인드라 파티에 아르주나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08 브리트라: 흠. 여기려나? / 마타하리: 어라 브리트라씨. / 브리트라: 오, 무희의 여자인가 키, 히, 히 여전히 팔랑팔랑 거리는 구나. 지금이라도 인드라 녀석이 데려갈 것 같느니라 / 마타하리: 음. 그 평가는 잘 이해가 안가지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9 인드라 신 말이다만…… 후후! 부디 내 뇌전을 보여주어, 신의 시대가 끝났다는 걸 알리고 싶은 참이라네! 어쨌든 영기재림을 했을 때, 나는 그를 넘어섰지! 하하하하하핫!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니콜라 테슬라 파티에 인드라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10 브리트라 : 우물우물······그런데 라마여. 너는 인드라와 연이 없느냐? 비슈누라서 그런 걸지도 모르지만, 그다지 경외하지도 않는 것 같더구나. / 라마 : 음. 무기를 받기는 했지만, 그리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진 않았던 것 같다. 라바나의 군세와 신들의 투쟁을 소문으로 들은 정도군. 예를 들면 라바나의 아들, 메가나다가 인드라를 이긴 자(인드라짓)의 이름을 얻었을 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1 비마 : 아무튼 예상 이상으로 쾌적── 그냥 평범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위치에 붙어있는 인드라 님께 말을 걸까. 잠시, 괜찮을까요? / 인드라 : 뭐냐. 술은 안 줄 거다. / 바즈라(녹) : 증정 반대(안 줄 거다)~! 탐내는 놈은 신벌이야~! / 바즈라(적) : ······무례천만(탐욕한 자). 그런 자에게는, 반드시 응보가 있을 겁니다. / 비마 : 아무리 나라도 그렇게까지 예의가 없지는 않아. 질문이 하나 있을 뿐이지. 인드라 님은── 바유 신이랑 친한가? / 인드라 : 호오. 자신의 아버지에 대해 듣고 싶은 게냐? ······뭐, 몇 안 되는, 신 중에서도 장래가 밝은 녀석이지. 신(나)와 같은 것을 부감하고, 신(나)와 같은 높이에서 숨을 쉰다. 내키면 함께 하늘을 달리는 일도 있지. / 비마 : ──벗, 인가요? / 인드라 : 흠······글쎄다. 신의 관계성을 사람의 말로 표현하는 건 부적절하거든. 좋을 대로 생각하거라. / 비마 : 적어도 대립 관계는 아닌 듯해 안심했습니다. 만약, 어느 쪽이 위인가, 같은 느낌으로 겨룬다거나 그런 사이였다면── 아들로서, 조금 기합 있는 모습을 보여줘야 하나, 싶었거든요. / 인드라 : 훗. 바람은 잔잔할 때도 있는가 하면, 날뛰는 때도 있지. 네놈은 확실히 바유의 아들이 맞구나. / 브리트라 : 바유의 아들이든 뭐든, 인드라(이 자식)의 얼굴을 구길 수 있다면 꼭 해줬으면 한다만. 여기선 하지 말거라? 안이든 밖이든 우레와 바람이 날뛰어버리면 견디지 못한다. / 비마 : 그러니까 안 한대도. 지금은. / 라마 : 지금은 아니지만 기회가 생긴다면 기꺼이 한 수 부탁드립니다, 라는 뉘앙스로군. 의외로 호전적이구나, 너희 형은. / 아르주나 : 뭐, 하누만에게도 초면에 싸움을 걸기도 했으니, 그럴지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2 에디슨 : 쿠웅-! 오산! / 다 빈치 : 그럴 줄 알았어. 괜찮아, 전극이 될만한 걸 넣어줬잖아? 이런 일이 있을 줄 알고, 다른 방식으로 전력을 공급해도 움직일 수 있게 해뒀어. 즉── / 미나모토노 라이코 : 네. 제가 나설 차례군요! 맡겨 주세요. 저 쇠붙이에 벼락을 떨어트리면 되는 거죠. 그러면 잠시 기다── / 인드라 : 잠깐. 역시 신(나)도 이해하는 데에 시간이 걸렸다만── 그 여자의 바즈라 자체를 도구로 넣는 것도 모자라서, 네놈들, 번개 자체를 사람의 힘으로 격하시킬 셈이냐? 이런 불경을 저지르다니! 지금 당장 회개하거라! / 에디슨 : 음~, 뭔가 말했나~? 안 들리는데~. / (기뻐보이네······!) (이렇게 나쁜 라이온이 있다니······!) / 에디슨 : 후하하하, 왔구나 왔어! 변환 효율 최대! 좋구나! / 다 빈치 : 가동 시작했어! 나이스! 그런데, 인드라가 뭔가 말하려던 거 같은데── / 브리트라 : 키히히~. 시대에 뒤떨어진 헛소리나 늘어놓고 있을 뿐이니라, 무시해도 돼~. / 인드라 : ──후. 크크크. 아니. 실은 알고 있다. 현세에서, 인간이 번개의 힘을 활용하는 건 당연하다는 것쯤. / 아르주나 : 알고 계셨군요. / 인드라 : 하지만 그것은, 사람이 여전히 나의 번개에 의지하고 있다는 것! 가뭄 속에서, 올려다본 하늘에 펼쳐진 먹구름과 천둥에게 민초가 희망을 찾던 것과, 달라진 게 없구나. 신들의 왕 인드라에 대한 신앙은 지금도 이어지고 있는 게로구나, 하하하하! / 에디슨 : 전~혀 아닌데? / 다 빈치 : 쉿. ······아, 그래도, 라이코의 번개만으로는 역시 마지막까지 동작이 안정되기는 어려울지도~. 일이 길어질지도 모르겠네~. / (번뜩) 이런 때에 최강 천둥의 신이 있었다면······! / 아르주나 : ······아······크흠. 그, 그렇네요. 아쉬워라. 천둥의 훌륭함을 실감할 수 있던 참이었는데, 다소 허전한 결말이 될 줄이야. 이래서야, 역시 불의 힘이 더 좋았을지도, 같은 생각을 하는 자들이 나올 것 같아 유감이네요. / 인드라 : 호오. 그렇다면──좋다. / 에디슨&다 빈치 : 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3 브리트라 : 우물우물······그런데 라마여. 너는 인드라와 연이 없느냐? 비슈누라서 그런 걸지도 모르지만, 그다지 경외하지도 않는 것 같더구나. / 라마 : 음. 무기를 받기는 했지만, 그리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진 않았던 것 같다. 라바나의 군세와 신들의 투쟁을 소문으로 들은 정도군. 예를 들면 라바나의 아들, 메가나다가 인드라를 이긴 자(인드라짓)의 이름을 얻었을 때── / 인드라 : 이봐, 입 다물어 거기 비슈누 계열! 잘 들어, 그때의 신(나)는 진심이 아니었어. 아이와의 놀이에 어른이 진심으로 나서지 않는 것과 같지. 락샤사와 놀았을 뿐이다. 게다가 그 놀이에서 놈들은 시바의 힘을 끌어냈고. 수치로 여겨야 할 건 놈들이야. 알겠느냐? 신(나)는 어른의 대응을 했다, 그런 이야기야. 그걸 놈들이 우습게 퍼뜨렸을 뿐이지. / 라마 : 그, 그래. 그쪽의 주장은······잘 알겠다. / 인드라 : 정말이지. 신(나)의 활약을 노래하는 찬가만 있다면 좋을 텐데, 세상에는 오해를 근거로 한 잘못된 기록도 남아있는 모양이군. 괘씸하긴. / 바즈라(녹) : 궁극적으로 불경(더럽게 괘씸하다)~! / 바즈라(적) : 정말 발칙하기 짝이 없습니다(용서할 수 없습니다). / 인드라 : 신(나)의 광휘를 시기하는 자의 책략일 테지. 전부 뇌정으로 지워버리고 싶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4 라마 : 좋아, 그대로 전력으로 부딪혀라, 아르주나! 비마라면 피하지 않을 테지. 후후. 이것이, 지금의 짐이 쏘아내는 인드라의 화살이다. 그 파괴력, 쿰바카르나의 목을 떨군 것에 뒤처지지 않을 것이야! / 인드라 : 거인 쿰바카르나라는 것의 목을 떨구는 데에, 신(나)의 화살을 사용했었군. 그렇다면, 그것은 신(내)가 쓰러뜨렸다 해도 과언이 아니지. 하하하, 무훈이 멋대로 늘어나니 곤란하구나. / 바즈라(녹) : 휘유~! 인드라 님, 대단해(그레이트)~! / 바즈라(적) : 말씀 올립니다만, 인드라 님의 무훈은 아무리 늘어도 곤란하지 않습니다. 실제로 그런 분이시니까요. 언제나 찬가는 부족천만(턱없이 부족)입니다. / 라마 : (······쿰바카르나가 태어났을 때, 바즈라로 쏘아 죽이려 하다가 반격당해 패배했다고 들었는데── 상대가 아기였으니 적당히, 한 거겠지······. 음, 분명 그럴 거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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