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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명 에우리알레
성별 여성
신장 , 체중 134cm & 30kg / 체중은 메두사의 신고에 의한 것
성우 아사카와 유우
속성 혼돈 선
패러미터 근력 : E, 내구 : E, 민첩 : C, 마력 : EX, 행운 : EX, 보구 : C
소유한 보구 아이 오브 에우리알레 - 여신의 시선
클래스 고유 특수능력 대마력 : A, 단독행동 : A+
보유 특수능력(VER.그랜드 오더) 여신의 신핵 : EX, 흡혈 : C, 매혹의 미성 : A, 여신의 변덕 : A(스킬 퀘스트로 추가)

페이트 그랜드 오더에서 뽑을 수 있는 서번트 중에 아쳐 클래스로 에우리알레가 있다.


인물 설명

고르곤 자매 3인방의 차녀. 완전한 불로불사의, 그것뿐인 여신 제2. 이상적인 소녀(여신)로 추앙받으나, 실제로는 궁극의 기분파에 소심녀.*2 메두사의 '입 다물고 있으면 화를 면한다'는 사고방식과 자기혐오스러운 부분은 그녀의 영향을 받은 것이다. *3 잠자코 있으면 혼나지 않고 들키지만 않으면 사기가 아니라 생각하지만 이걸 갖고 자기혐호를 하기도 한다.*4

막내 메두사가 아테나에게 저주받아 섬에 유폐되자 그녀를 위해 쌍둥이 장녀 스테노와 함께 섬으로 이주해주었고*5 본능적으로 사람을 먹어치우려 하는 메두사를 제어하기 위해 힘썼으나 결국 메두사는 괴물 고르곤이 된다.*6 내심 메두사를 동경하고 있던 두 언니는 끝내 자신들마저 먹어치워 버리는 메두사를 원망하지 않고 삼켜진다.*7...... 으로 신화는 여운 있는 끝을 맺어야 할 터이나, 평소에 동생을 대하는 태도가 너무나 고압적이라 그런 좋은 면이 부각이 되지 않는다.

여신의 신핵이라는 스킬이 증명하는 대로 태어날 적 부터 완전한 여신이라*8 본래 서번트로 소환할 수 없지만 페이트 그랜드 오더에서 아쳐 클래스로 소환되었다. 이는 영격을 영령 규격으로 다운사이징하고 권능을 쓸 수 없는 분령 같은 것이다.*9 성배전쟁에 소환된다면 마스터에게는 모처럼 만난 인간이니까 괴로워하는 모습과 파멸하는 과정을 보고 싶어하면서 겉으로는 웃는다. 인간을 싫어한다고 공언한다. 특히 시끄럽고 난폭한 자를 더 싫어한다.*10 자신은 서번트지만 마스터가 모시고 있는 거라 주장한다. 성배는 필요 없다며 아무래도 좋아 한다.*11...... 라는 이야기만 들으면 인간불신 덩어리지만 실제로 인간에 대한 생각은 츤데레에 가깝다.*12


작품 내에서의 등장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
라이더(메두사)의 회상 장면을 통해 등장한다.

아넨엘베의 하루
스테노와 함께 등장해서 로드 엘멜로이 2세를 갖고 논다.

페이트 그랜드 오더
3장 오케아노스에서 어쩌다 보니까 서번트로 소환되었다. 그녀를 노리는 라이더(에드워드 티치)로부터 도망가다가 우연히 버서커(아스테리오스)를 만나게 되었고 구해져서 같이 다니게 된다. 어쩌다 보니 아스테리오스가 건 만고불역의 미궁에 걸려서 배가 출항하지 못 하게 된 주인공(그랜드 오더) 일행과 마주해서 티치의 부하인 줄 알고 화내다 오해가 풀렸고 생전의 프랜시스 드레이크가 마음에 든다며 스카우트한다. 이후 왠지 말이 잘 통한다.*13 라이더(에드워드 티치)와 싸움이 벌어저 몰아넣자 이아손 측에서 파견된 스파이인 랜서(헥토르)가 배신해서 티치의 어긋난 성배를 탈취하고 에우리알레도 납치해 간다. 이 공간은 성배의 영향으로 엉망진창이라 신령인 에우리알레가 아쳐(다윗)보구 아크를 만지만 세계가 박살나 버리기에 그걸 노렸다. 그렇게 붙잡힌 히로인 처지가 되었다가 구출된다.

2장 로마에 어쌔신(스테노)가 차린 '형태있는 섬'에 놀러 오곤 한다. 캐스터(제갈공명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캐릭터 친밀도 이벤트에서 영기재림을 했다가 어려진 2세가 이 자매가 원흉이라 생각하고 냅다 형태없는 섬으로 진격해 왔을 적 막 놀러 왔다.*14

자신의 막간의 이야기에서는 주인공(그랜드 오더)에게 소환된 상태로, 이 시공에서는 스테노가 형태있는 섬을 내버려 두고 떠난 상태이며 에우리알레는 언니가 만들었다는 던전이 궁금하다며 찾아 간다.*15

삼장 이벤트에서 어쌔신(스테노)가 금각, 아쳐(에우리알레)가 은각, 라이더(메두사)가 오리지널 캐릭터 동각 역으로 나온다. 본래 이 이벤트에서 역할을 맡은 서번트는 역할에 삼켜지나 스테노와 에우리알레는 원전의 금각 은각과 속성이 너무 똑같아 오히려 사람을 파멸시키는 여의 본질을 되찾아 버렸다. 거기에 본래 호리병이여야 할 양지옥의 정병은 그녀들이 거주하는 동굴 그 자체를 호리병 연못으로 삼아 버렸다. 아무튼 쓰러뜨리면 금각과 은각은 도망쳐 버리고 남은 동각 씨는 캐스터(현장삼장)이 반야심경 필사 1만번 하라며 대자은사의 창고로 보낸다. 책 덕후인 동각 씨는 오히려 매우 좋아한다.*16

왈츠 이벤트에서는 세이버(네로 클라우디우스)어쌔신(슈텐도지), 아쳐(에우리알레) 의 3인 유닛인 비르투오소가 나온다. 유닛 내에서 항상 싸우고 팬도 셋으로 갈라져 있으면서 아이돌 최강자에 군림하고 있다. 셋 중 승리자가 나오면 그 사람이 비르투오소의 역사를 정하기로 해 두어서 어떤 경위로 팀이 결성되었는지는 셋 다 말이 다르다.*17 하여간 칼데아와 대결의 결과는 히로인 X 얼터의 유도 아래 여섯 아이돌이 하나 되서 공연을 끝마치게 되었다.*18 누가 이기고 자시고를 따질 수 없는 공연이었지만 이런 분위기를 조성해 낸 X 얼터가 이긴 걸로 치기로 했다.*19

2023년 탑오르기 이벤트에서는 사건을 일으키게 된 계기로 나온다. 구두 애호가를 위한 동인지를 만들려 한 아쳐(바반 시)와 그것에 협력한 메두사 시리즈들이 나오는데*20 이야기가 주인공(그랜드 오더)를 상처입혀서라도 목적을 달성하겠다니 뭐니 수습불가로 가 버리자 랜서(메두사)가 그 소원이 인정할 수 있는 거라 해도 마스터를 상처입히려 한 시점에서 아웃이라며 어쌔신(스테노)아쳐(에우리알레)를 불러 온다. 이 둘은 왜 이 사태가 일어났는지 몰랐다. 아무튼 둘은 자신들의 장난감이기도 한 마스터를 멋대로 상처입히려 했으니 세이버(메두사)를 혼내주겠다 한다.*21 그렇게 제압하고 말을 들어보니 원흉은 세이버 메두사였다. 세이버(메두사)는 소환되자 마자 아쳐(바반 시)를 만났고, 세두사는 중간에 얼버무리긴 했지만 아무튼 바반 시에게 '언니들이 신을 귀여운 구두를 만들어 달라'는 부탁을 해 버렸다. 그리고 그걸 들어버린 나머지 메두사들이 그 구두를 만드는 대가로 바반 시에게 협력하기로 했다. 동인지를 만들 생각이었던 바반 시는 어디서 구한 성배로 이번 일을 벌였다. 어쨋든 바반시의 동인지 만들기는 끝났으므로 이번에 쓴 성배와 완성된 '언니들의 신을 귀여운 구두'를 남기고 퇴장한다.*22 세이버(메두사)칼데아를 적으로 돌려서라도 갖고 싶니 뭐니 하던 것 치고는 맥 빠지는 결과물이었다. 세이버 메두사가 굳이 이걸 원한 건 자신의 제1재림 현대풍 복장이 어울리지 않다고 생각해서 아마 현대풍에 잘 어울릴 아쳐(에우리알레)어쌔신(스테노)에게 현대 타입의 구두를 신겨 보려 한 것이다. 거기에 이왕 협력하는거 옷까지 신발에 맞춰서 캐스터(미스 크레인)이 영의 미만의 복장으로 선물해 줬다. 그렇게 깔맞춤해서 사진 찍고, 언니들이 세이버 메두사도 자신들의 동생이라고 이야기해 주는 걸로 끝난다.*23

2023년 성배전선 이벤트에서는 티폰(구체적으로는 에페메로스)이 만든 특이점에 소환되어 세이버(테세우스) 쪽 진영으로 등장한다. 다른 서번트들과 달리 성배에 빌고자 하는 소원같은 건 없지만 신령의 시점으로 과거 자신이 소환된 기억을 지니고 있어 싸움에 관심 없는 평소와 달리 버서커(아스테리오스)를 지켜준다며 참전했다.*24 이후 딱히 활약하는 건 없고 성배전선에서 쓰러뜨리면 얌전히 소멸한다.
사태가 끝나고 칼데아로 귀환해 칼데아 쪽 에우리알레에게 이번 일을 알려주면 세이버(테세우스)는 맛있는 부부만 채가는 게 예전부터 마음에 안 들었다며 칼데아에 테세우스가 소환된다면 엄하게 꾸짖어주겠다 한다.*25

2부 오딜 콜 주장2에서 주인공(그랜드 오더)어벤저들이 향한 폐기공으로 따라갈 때 정신세계로 들어가기 위한 도움을 준 자들 중 대사가 있는 캐릭터는 룰러(아마쿠사 시로), 얼터 에고(아시야 도만), 포리너(애비게일 윌리엄스)가 있고*26 대사 없이 모습만 보여주는 캐릭터로 아쳐(아라쉬), 라이더(오지만디아스), 캐스터(너서리 라임), 캐스터(제로니모), 어쌔신(스테노), 아쳐(에우리알레)가 있다.


에우리알레의 능력

서번트가 되면서 전투력 전무한 부분이 약간 견고해 졌다.*27 즉 본래보다 힘은 강화되어 있다.*28 한편 비슷한 처지인 어쌔신(스테노)라이더(메두사)처럼 본격적인 힘 싸움을 할 능력은 없다 하는 것 처럼*29 에우리알레도 비슷한 취급이라 서번트로서 조금 강화됬다고 해도 체력적으로 오래 달리지 못 한다.*30 여신은 자유라는 이유로, 사실상 마스터가 필요 없는 단독행동 A+ 랭크를 갖고 있다.*31

■ 그 성질이 클론에 가까운 어쌔신(스테노)아쳐(에우리알레)서번트화 하자 클래스 스킬을 뺀 거의 모든 스킬이 판박이가 되었다.
→ 어떠한 용사라도 포로로 만들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태어난 (자연현상)이기 때문에 말 거는 것 만으로 매료를 걸 수 있다. 불사계 괴물에게도 통하는,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여신의 힘 답게 강하다. 남자 한정이라 마슈 키리에라이트에게는 안 걸린다.*32 이는 서번트가 되어서 스킬 매혹의 미성 랭크 A가 되었다. 매료 효과는 대마력으로 회피하며 저항할 의지가 있으면 어느 정도 경감할 수 있다.*33
→ 작중에서 왜 그런지 구체적인 설명은 없으나 두 쌍둥이 자매는 흡혈을 한다. 라이더(메두사)의 회상 속에서는 실체 없는 섬에서 지낼 적 메두사의 피를 빨며 매우 맛있어 한다.*34 서번트가 되어서는 둘 다 아주 이 흡혈랭크 C 스킬로 갖고 있는데, 효과는 흡혈로 마력을 회복한다. 라이더(메두사)의 피를 빨면 회복량이 증가한다.*35
→ 둘 다 대마력 A와*36 여신의 신핵 EX를 지녔다. 신이라면서 신성이 없는 건 여신의 신핵신성 스킬을 포합한 복합 스킬이라 그렇다.*37
→ 여으로서의 존재 자체가 스킬화한 여신의 변덕을 지녔다. 몇 가지 복합효과를 갖고 있다. 다만 유익한 것만 있지는 않다.*38

보구 아이 오브 에우리알레는 에우리알레의 매력이 보구화했다. 활은 매력이고 화살은 속삭임이다. 숭고하면서 귀여운 화살에 명중한 남자는 에우리알레의 사랑의 포로가 된다.*39 그냥 노골적으로 큐피드의 활 짭퉁이다.*40


이외, 에우리알레에 관해서 알려진 내용들

■ 그 외 인간 관계에 대해서.
→ 언동은 그렇지만 라이더(메두사)를 진심으로 좋아한다. 남자들에게 이것저것 희롱하는 말을 걸지만 진심으로 명령하는 대상은 메두사 뿐이다. 남이 보면 어딜 봐도 학대로 보이지만 나름대로 여동생이 좋은 숙녀가 될 수 있도록 교육하는 셈이다. *41
→ 언니인 어쌔신(스테노)는 좋아한다. 한편 고르곤 자매는 같은 자현현상이 신격화한 카피, 클론같은 존재다. 그래서 알 수 없는 이유로 카피 미스가 일어난 라이더(메두사)를 제외한 두 사람은 비슷한 것을 넘어서 서로를 동일시 하고 있다. 엄밀히 말하면 두 사람은 완전히 같아야 하나 형태 없는 섬에서 메두사와 같이 지내는 동안 미세한 차이가 생겨 버렸다. 서로 상대를 부르는 호칭이 '나' 다. 덧붙여 메두사는 '너'다.*42*43
→ 막간의 이야기에서 주인공(그랜드 오더)에게 매료 같은 걸 걸어 노예로 만들었다 에우리알레 말로는 자신의 여신의 신핵서번트로 현계해도 달라지지 않기에 주인공이 자신을 좋아하는 건 당연하다고 한다. 아무튼 완전 맛이 가서 적이 나와도 지휘를 안 하는 수준이 된다. *44 마이룸에서 대화해 보면 형태 없는 섬 처럼 자매가 있는 게 아니라 외로워하는 걸 알 수 있다. 인연도를 올리면 점점 주인공에게 의지하다 좋아한다고 이야기 한다.*45
→ 에우리알레에게 빠져서 맛이 간 주인공을 보고 미묘한 태도를 보이는 마슈 키리에라이트를 보고 인간 치고는 귀엽다 한다.*46
→ 3장 오케아노스의 라이더(에드워드 티치)는 에우리알레를 포획하면 앤 여왕의 복수의 성능이 오르기도 하고, 그리고 취미로 납치하려 한다. 19금 동인지 찍을 기세로 열렬히 소유욕을 뿌리고, 당연하게도 에우리알레는 기분 나쁘기로는 최악이라며 피한다.*47
→ 3장 오케아노스에서 자신을 구해 준 버서커(아스테리오스)에게는 여러 가지로 마음이 통했는지 자기멋대로인 에우리알레 답지 않게 배려하고 살펴주고 의지한다. 어디의 은발 소녀스커트만 걸친 거인 처럼 아스테리오스가 에우리알레를 어깨에 태우고 다닌다.*48 아스테리오스가 에우리알레 바라기가 된 건 모두가 잊어버린 자기 이름을 그녀가 불러줬기 때문이다. 아이들을 죽인 용서받지 못할 괴물이라도 인간으로 돌아가고자 했다. *49 에우리알레는 아스테리오스에게 라이더(메두사)의 모습이 떠올라 내버려둘 수 없게 되 버렸다.*50 이 때의 인연 덕인지 버서커(타마모 캣)의 막간의 이야기에서 아스테리오스가 어쌔신(스테노)이 머물던 이름있는 섬에 와서 에우리알레를 찾았다.*51
→ 3장 오케아노스에서 생전의 프랜시스 드레이크와 마주치자 에우리알레 쪽에서 드레이크가 뭐시기 변태 검은수염의 부하라고 생각해 다 자란 여자니 3류 해적이니 도발해 왔고 드레이크는 이걸 뱃머리 여신상으로 만들어 버릴까 한다. 오해가 풀리고 에우리알레가 자신을 지켜 주던 버서커(아스테리오스)를 우선시하는 걸 보고 마음을 바꿔 그녀에게 가치가 있다며 자기 배로 스카우트한다.*52 드레이크는 에우리알레의 마음의 아름다움을 진짜 보물로 여기기에 해적으로서 지키고자 한다.*53
어벤저(고르곤)은 자기의 언니들 아쳐(에우리알레)어쌔신(스테노)와 마주치는 걸 끔찍하게 싫어한다. 칼데아에 소환되서 같은 파티에 넣으면 마스터 더러 천성의 새디스트냐며 두고 보자 하고 도망쳐 버린다.*54 이것은 자신이 언니들과 마주치면 생전 잡아먹을 적의 기억을 떠올릴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언니들을 싫어하는 것은 절대 아니며, 2017년 발렌타인 이벤트에서는 주인공(그랜드 오더)더러 초콜릿 좀 대신 전해달라 한다.*55 같은 파티로 넣을 경우 에우리알레나 스테노는 고르곤을 그냥 메두사 취급한다.*56*57
랜서 클래스로 불린 어린 메두사칼데아에 불리면 자신을 가족으로 인정하지 않을까 무서워서 어쌔신(스테노)아쳐(에우리알레)에게 다가가지 않았으나 그냥 기우였고 가족으로 대해 준다. 다만 사이즈가 작아졌으니 자신들의 매력 포인트를 뺏어갔다고 그걸로 갈군다.*58
세이버(메두사)아쳐(에우리알레)어쌔신(스테노)를 만나면 제1재림일 때는 옷이 당세풍인 것을 변명하고*59 제2~3재림일 때는 복장이 아테나 같은 장비가 된 것이 자기 의지가 아리라 변명한다.*60
→ 과일 이외는 먹지 않는다는 이유로 캐스터(키르케)의 큐케온을 거부한다.*61
아쳐(에우리알레)라이더(오디세우스)를 여도 요괴도 공략하는 지중해의 패자라 하며*62 어쌔신(스테노)는 오디세우스가 자신들의 섬에 흘러들어왔다면 어떻게 되었으려나 한다.*63
랜서(카이니스)와는 그녀가 카이네우스일 시절 구면이었다.*64
세이버(테세우스)는 에우리알레가 버서커(아스테리오스)와 친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를 이해해 주는 사람이 한 명이라도 있다면 다행이라 한다.*65

신화 시대의 원조 아이돌 답게 노래 실력이 뛰어나며 자기 노래를 듣는 게 영광이라던가 자기가 귀엽다고 자화자찬하는 면모도 있다.*66*67

아넨엘베의 하루에서 고르곤 자매를 본 로드 엘멜로이 2세가 면식이 있다고 이야기한다. 마토우 사쿠라는 이 대화가 스포일러라고 한다.*68 그로부터 8년 후 페이트 그랜드 오더가 발매되서 밝혀졌는데 캐스터(제갈공명 - 로드 엘멜로이 2세)라는 형태로 소환된 2세가 2장 로마의 이름있는 섬의 고르곤 자매랑 만나서 이것저것 했다. 여기서는 '언젠가 찻집에서 만났던가 기억이 없던가' 같은 이야기를 한다. 즉 시간축이 꼬여서 어느 쪽이 선행인지 알 수 없게 되었다.*69

■ 어딘가의 단체에 소속되면 공격적인 느낌으로 허튼 짓 하지 말라 한다. 그런 부류는 처음에 확실히 선을 긋는 게 좋다고 여긴다.*70

■ 스테노와 에우리알레는 우상으로서의 여이기에 언젠가 남자들한테 그거 당하는 운명이 확정되어 있었다. 스테노는 그걸 운명이라 생각하고 에우리알레는 혐오하면서도 운명에 단념했다. 결과적으로 형태 없는 섬에서 지낸 것은 두 쌍둥이 자매가 삼녀 메두사에게 순결을 보호받은 셈이 된다. 메두사가 폭주하여 괴물 고르곤이 된 후 언니들을 잡아먹은 건 그녀들이 운명을 넘어서 마지막까지 순결을 지킨 것이기도 하다.*71

■ 형태 없는 섬에서 지낼 적 에우리알레가 석화의 마안으로 석상이 된 남자들을 타고 올라가서 냅다 점프해 라이더(메두사)에게 달려들곤 했다.*72 메두사는 이것이 완전히 트라우마가 되서 에미야 저택의 창고 2층에서 이리야스필 폰 아인츠베른이 뛰어내려 에미야 시로에게 달려드는 것을 보고 트라우마가 떠올라 굳어버렸다. 그걸 보고 흥미를 느낀 이리야스필이 라이더에게 달려들어 달라붙자 비명을 지르며 굳어버렸다.*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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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출처

번역은 가능한 허락을 맡았습니다. 대강 2012년 즈음 마법사의 밤 이후의 작품은 허락을 맡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전의 번역은 역자분에게 연락이 가능한 경우는 다 받았습니다만 그것이 불가능한 글은 어쩔 수 없이 그냥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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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C 달갤의 ㅇㅇ님 : 사쿠라이 히카루 관련 좌담회 번역 (출처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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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인할트님(http://blog.naver.com/ssj987)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DC 달갤(http://gall.dcinside.com/board/lists/?id=typemoon)에서 퍼온 역자분들. 온갖 작품을 퍼왔으니 딱히 작품 명시 안 함. 굳이 궁금하면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typemoon&no=133768 가서 뒤져 볼 것. : kkyure님, 제롱님, 앙단테님, 안구운김P님, 아탈란테님, 피첼라나님, 그루님, 나사린님, 고즈엉님, 마밤님, 닉시스님, 인도형제님, 등등구렁등등이님, Embrio님, CB님 등.
■ 타입문넷의 zz21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시즈오(http://blog.naver.com/ikarikou/)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루리웹 타입문 게시판(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family/3665/list?bbsId=G006&pageIndex=1&itemId=557)에서 퍼온 역자분들. 참고로 DC 달갤이랑 여기랑 둘 다 활동하는 분들도 있는데 그 경우 그냥 적당히 한 쪽에 적음. : 수히나님, 문자 친구님, 명란빵먹고싶다님 등.
■ 파랑새님(http://blog.naver.com/waterdroper) : 페이트 엑스트라 CCC 세이버, 캐스터 루트 번역
■ 초코초코ㅡ묘도인님(http://blog.naver.com/jch531)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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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료나님(http://blog.naver.com/sangik204) : 페이트 엑스텔라 관련 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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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외 번역 도움을 주신 분들 : clockwork님, 천구군님 등
■ 수많은 오타지적 : 신의강림님
■ 그 외 이전하기 이전 오위키 사이트에서 작성에 손을 보태주신 수많은 분들.
最終更新:2024年03月30日 16:40

*1 각주예시

*2 삼녀 메두사. 그녀는 언니들과 달리, [완전]한 여신으로서의 능력을 지니지 못했다. 두 명의 언니는 [불로불사]지만, 메두사의 그것은 불완전하다. 그 결과, 메두사는 여동생이면서 언니들을 제치고 [성장]해 버려, 언니들과는 다른 괴물이 되어 버렸다. (중략)다른 어른스럽고 풍만한 여신들과는 구별을 명확히 하는 쌍둥이 여신. 그래. 원래 [사랑받을(어리광부릴) 뿐]인 여신인 언니 둘은 [가련한] 모습에 특화되어 있다. 메두사가 아무리 아름다워도 이길 수 없는 궁극의 언니, 순백계 고스로리 아이돌 듀오. 그것이 스테노와 에우리알레의 존재 의의였던 것이다....! ....뭐, 그. 그녀들의 본성을 아직 모르는, 멀리서 보고 있을 뿐인 남자들 입장에서의 이야기지만. ㅡ차녀 에우리알레. 근심없는 행동, 너무나 화사한 웃는 얼굴, 번뇌에서 벗어난 순수한 언동. 어떤 의미로는 매우 이상적인 소녀라고 칭해진 여신. 그녀에게 이름이 불린 것만으로, 남자는 지나친 명예에 몸을 떨며, 생명을 건 수호를 약속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것 역시 익명 희망인 여동생의 말로는 궁극의 기분파. 기분이 당길때는 이것저것 저지르고 입다물고 있으면 혼나지 않아, 문제 생기면 그때 가서 보지 뭐 호호호, 지만 나중에 조금 자기 혐오, 라고 하는 소악마 소심녀 -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내용

*3 스텐노과 달리 겁 많고 소심해서 성인으로 성장해가는 라이더에게 화풀이하는 일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라이더의 "입 다물고 있으면 화를 면한다. 그리고 조금 자기 혐오"라는 소심한 부분은 작은언니의 영향이려나) - 페이트 제2차 캐릭터 인기투표의 내용

*4 그리스 신화에서의 고르곤 세자매 중 차녀. 남자의 동경을 구현하여 완성시킨 「우상(아이돌)」「이상적인 소녀」로서 태어난 여신. 무구와 순수를 형상화 한 것 같은, 아름다운 소녀. 언니인 스테노, 동생인 메두사가 있다. / 예쁘고 귀여운 것을 무조건 아낌없이 사랑하고, 추한 것을 무조건 싫어한다. 철저히 어리광을 부려 남자를 유혹해 「귀여운 소녀」로 보이게해── / 실로 무구와 순수를 갖고 있지만 거듭 깊게 파고들어 말하지면, 극도의 기분파에, 교활한 점도 있다. 잠자코 있으면 혼나지 않고, 들키지만 않으면 사기가 아니다 라는 생각의 소유자.(하지만, 나중엔 자기혐오도 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너 캐릭터 설명의 내용

*5 옛날옛날의 이야기입니다. 그 공주님은 어느 날, 사랑받던 사람들에게 미움을 사, 매우 먼 섬에 버려졌습니다. 화려했던 과거에 비해, 섬에는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공주님은 이유도 없이 분노한 사람들이 무섭고 또 무서워서, 누구도 오지 않기를 기원했습니다. 그렇지만 너무나 외롭고 무서워서, 자신의 무엇이 잘못됐던 걸까, 하고 슬퍼했습니다. [메두사는 혼자가 되면 바로 울기 시작하지요? 우리들의 친족으로서, 그런 수치는 허락하지 않습니다.] 얼마 뒤, 언니들이 섬에 왔습니다. [나는 메두사 따위 아무래도 상관없지만....뭐, 하인은 필요하니까.] 얼마나 훌륭한가요. 언니들은 아직 모두에게 사랑받고 있었는데, 공주님을 위해 와줬습니다. 공주님은 더 이상 외롭지 않았습니다. 섬은 변함없이 아무것도 없었지만, 언니들이 있어 주는 것만으로도 좋았습니다. -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내용

*6 수많은, 인간, 놈들, 을 죽였다. 왜냐하면, 도망치려고 해도, 공주님에게는, 섬 이외에는 돌아갈 곳이 없었습니다. 누구도 오는 것을 바라지 않아. 누구도 오는 것을 바라지 않아. 언니들과 셋이서, 조용히, 살았으면, 좋겠다, 라고 항상 생각해, 왔던 것이, [....그만 두세요, 메두사. 도전한 인간들이 목숨을 잃는 것은 자업자득이지요. 그렇지만, 그것을 오락으로 해선 안 돼요.] 하지만, 뒤이어서 계속 덤벼옵니다. 끝이 없으니까, 간단히 끝내기 위해서, 기세를 잡고자 하는 시행착오예요. 생각해낸 함정이 잘 작동한다면, 그런데 아주 조금 이상해서. [....당신의 마안은 경고하기 위한 것. 결코, 공포를 주기 위한 것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지금까지 공주님을 힐책하고 있던 저들이, 공주님을 무서워하는 것은 올바른 변화의 모습이며, [........XX(그것)을 입에 대는 것은 그만 두세요. 내(에우리알레)가, 최근 당신은 무섭다고 겁내고 있어요.] -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내용

*7 [....당신은 우리를 지켰어요. 하지만, 우리를 지킨 메두사는 이제 없어요. 그렇다면....지켜졌던 우리들도, 똑같이 없어지도록 하죠.] 사라진 것은 돌아 오지 않는다. 이 가장 외진 섬에서 세 명, 영원히 지낼 수 있을 거라고 꿈꾸고 있던 그녀(스테노)는, 눈꺼풀을 닫고 얼굴을 들어, [....우와,이제 눈앞이네....그럼, 안녕, 사랑스러운 메두사. 마지막이라서 입이 멋대로 움직인 건데....동경하고 있던 것은, 우리 쪽이었을까?] 지나가버린 날들은 돌아 오지 않는다. 이 촌티나는 신전에서 빠져나가, 언젠가 셋이서 원래 있던 곳으로 돌아갈 거라고 믿고 있던 그녀(에우리알레)는, 예전같이 웃으며 얼굴을 들어, "멈춰줘....멈춰줘멈춰줘멈춰줘멈춰줘....!" 수억의 뱀이, 두 명의 제물을 삼킨다. 기쁨도 슬픔도 없다. 괴물은, 개미를 잡듯이, 언니들을 눌러 잡았다. 불로불사인 그녀들은, 이렇게 해서, <끝까지, 아름다운 자매의 모습으로> 산 채로, 괴물의 일부가 되었다. -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내용

*8 여신의 신핵(EX) : 태어날 때부터 완전한 여신임을 나타내는 고유스킬. 신성스킬을 합한 복합스킬. 정신과 육체의 절대성을 유지한다. 정신계의 간섭을 튕겨내고, 육체는 성장, 변화하지 않는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소개의 내용

*9 엘키두 : 칼데아에도 신령 서번트가 있다고...? 그건... 조금 예상외로군요. 그 정도로 강력한 소환술은 신대가 아니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만... / 마슈 : 아니요,이 오더 중에 만난 여신들은 누구나가 제한 조건 하에 다운사이징되어있습니다. 영격은 어디까지는 영령 규격 정도로, 신의 [권능]은 가지고 있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 엘키두 : 다행이야. 그러라면 납득할 수 있네요. 분령, 이라는 거겠군요. 하지만, 이 메소포타미아에 나타난 여신들은 달라요. 그녀들은 누군가에게 소환된 신령이 아니라 그 영격은 바르게 ‘신’으로서 성립되어있어요. 방금 전 저희가 싸운 건 그 중 하나의 부하입니다. 아니, 자식들이라고 하는 게 맞겠지요. [삼여신동맹]은 그 이름대로 3주의 여신이 모인 동맹. 상세한 건 불명입니다. 하지만, 그 목적은 확실해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 마스터에 대해선 마음에 들어 웃는 얼굴을 보인다. 허나, 사실 이건 파멸하는 과정을 보며 즐긴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모처럼 오래간만에 보는 인간이니까. 잔뜩 괴로워하는 모습을 관찰하고 싶은 것── - 페이트 그랜드 오너 캐릭터 설명의 내용

*11 "당신은 마스터, 나는 서번트. 하지만 정말로 모시고 있는 쪽은, 누구일까?" / "저기, 마스터? 아아, 뭘까 이 느낌은. 누군가에게 섬겨지는건, 이상한 기분." / "스테노는 없는걸까? 거기에, 메두사도." / "시끄러운 사람은 싫어. 난폭한 사람도 싫어해. 아니……사람은, 싫어." / "성배 같은건 어찌되어도 좋아. 그도 그럴게, 우리들한텐 필요 없는거니까." / "나한테는 어찌되어도 상관 없는데. 당신, 세계를 구하는 모양이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에우리알레 마이룸 대사

*12 드레이크 : 그거야, 아·무·것·도· 보·고·있·지· 않·으·니·까· 겠지. 불쌍하다만 무서워. 너처럼, 정면에서 인간을 보고, 정면에서 싸움 거는 녀석이 아니라고. / 에우리알레 : 뭐야 그거. 어떤 의미야. 나, 인간 따위 어찌되든 좋다고 무시하고 있었다만? / Dr. 로만 : …… 알고 있다고…… 그녀의 무정한 태도를 뭐라고 할까, 나라도 알겠어……. 그러니 검은 수염씨가 집착하겠지……. 이 무슨 알기 쉬운 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3 드레이크 : 어이, 꼬맹이. 도와준 사람에게, 그런 악담 퍼붓는거 아냐. / ??? : 하아? 다 자란 여자는 부른 적 없습니다만? / 드레이크 : ――호오. 너, 뱃머리에 걸린 여신상의 대역이라도 하고 싶은가보지? / 에우리알레 : 여신? ……잘 모르겠지만, 난 여신 에우리알레야. 뭐야, 그런 것도 모르고 쫒아온거야? 그거야, 당신들 배에 나같은 전신 초절우상(슈퍼 아이돌) 같은게 없어서 그런거겠지만. 이름 정도는 알아두라고, 정말. 실례에도 정도가 있어. 당신, 어디의 3류 해적? / 드레이크 : 이, 이 꼬맹이……! / 오해를 풀고 싶다 / 에우리알레 : 하? 뭐? ……라기보다 너, 인간이네. 음? 음음? "저거"의 마스터? 근데 왜 이런 곳에? 아니, 그것보다 마스터라면 서번트를 착실히 교육 시켜 놓으라고! 뭐야, 그 변태 서번트! 저런 기분 나쁜거, 그리스에도 없었다고!? / 마슈 : 저, 저기! ――저희들은, 당신을 쫒아온게 아닙니다! / 에우리알레 : ……하아? 그럼 대체 어디의 누구야, 당신들? / 마슈 : 저희들은―― / 에우리알레 : 뭐 · 야 · 그 · 게――! 햇갈리잖아, 당신들! / 마슈 : 그, 그건 이쪽이 할 말입니다! 결계가 펼쳐져 갇혀버리면, 적이라고 생각하는게 당연하잖아요!? / 아스테리오스 : ……. / 에우리알레 : 아아, 아스테리오스! 움직이지 않아도 괜찮아. : 넌 튼튼하니까. 가만히 있으면 죽지 않을꺼야. ……죽지 않는거지? / 아스테리오스 : ……응. / 에우리알레 : 걱정하지 않아도 돼. 이 녀석들은 그· 녀·석·이 아닌 것 같고. / 마슈 : ……실례했습니다. 이 쪽도 갑자기 놀라서. 결계를 펼친건 그 쪽의 아스테리오스씨, 죠? / 에우리알레 : 그래. 하지만, 당신들을 가두려던게 아니라, 밖에서 오는 녀석적을 막는 것. / 마슈 : 그랬던겁니까. 하지만 해제하지 않으면 이 쪽도 곤란해서…… / 에우리알레 : ……므으, 어쩔 수 없네. / 드레이크 : 어라, 의외로 간단히 납득했네. / 에우리알레 : 단순한 선택 문제잖아. 당신들이 밖에 나가기 위해서는, 아스테리오스가 죽던가 결계를 해제할 수밖에 없으니까. 그럼 해제하는게 정상. ……혼자가 되는 것보다는, 아득히 말야. / 드레이크 : ……과연. 좋네, 응, 맘에 들었다. 근데, 너희들 결계? 라는걸 펼쳐야 할 정도로, 궁지에 몰렸던건가? / 에우리알레 : ――그런거, 당신이랑은 관계 없잖아. / 드레이크 : 있어! 난 말야, 재밌는 걸 좋아한다고. / 에우리알레 : ……하? / 드레이크 : 세계일주라던가, 모험이라던가, 지하미궁이라던가, 괴물이라던가, 세상 속은 재밌는 것 투성이다! 어째선지 재밌는 것일수록 값진게 일상이라 해적이 되 버렸다만, 뭐 그건 그거다. 그래서, 너한테서 비싼 냄새가 난다. 그래서 우리 배로 회수한다. / 에우리알레 : 잠, 뭘 멋대로 정하는거야! 배에 탄다고!? 웃기지마! 나는! 아스테리오스(이 녀석)를 놓고 가지 않겠다고 정했어! / 드레이크 : 그 쪽이야말로 무슨 말을 하는거야. 데려가는건 그 쪽의 아스테리오스도 같이다. / 아스테리오스 : ……? / 에우리알레 : 에……? / 드레이크 : 저렇게 근성 있고 체력 있고 덧붙여 잘 보니 좋은 남자다! 이런 인재를 놓쳐버리면 비웃음 받는다고! 너, 우리 배의 호위가 되지 않을래? 싫으면 어쩔 수 없지만. 너, 지하미궁에 있지 않으면 죽니? / 에우리알레 : 별로, 그런건, 아니지만. ……괜찮아? / 드레이크 : 좋고 말고. 급료도 준다고. 아, 그래도 복리후생은 기대하지 말아줘. / 에우리알레 : 그런 문제가 아니라. 으음…… 당신들이 괜찮다고 한다면야. ……아스테리오스. 당신, 어떻게 할래? / 아스테리오스 : 간다. / 에우리알레 : ……괜찮겠어? / 아스테리오스 : 너, 가, 간다, 면, 따라 간다. 혼자는, 쓸쓸하다. / 에우리알레 : 그래. ……그럼, 좋아. 배에 타 줄게. 아, 하지만 내 용으로 개인 방을 마련해 줘. 급 낮은 선원들에게, 얼굴을 비춰줄 생각은 없어, 나. 당연히 욕실은 있는거지? 아아, 그리고―― / 마슈 : 선배. 선배. ……아무 말 안 했는데, 얘기가 착착 진행 됬습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4 마슈 : ..... 그렇게해서, 본 기억이 있는 섬에 와버렸습니다. 이곳은 "형태있는 섬", 입니까? / 엘멜로이(소년) : 본래라면 "형태없는 섬", 이겠지만. 어이, 성질 안 좋은 여신녀석! 썩 나오라고! / 스테노 : 어라. 누군가하고 생각했더니 ***씨와 마슈, 그리고..... 뭐어. 이런이런이런. 너무나도 작아서 눈치채지 못할 뻔했지만, 프로페서도 함께구나. 약속도 없이 갑작스러운 방문, 환영한다고. 그래서, 이번에는 어떤 선물을 받을 수 있을까나? / 닥터 로망 : ...... 선물을 주는 것이 기본조건이라던가, 여전히 굉장하구만 이 여신님은. (중략) 에우리알레 : 나[스테노] --, 있잖아, 이봐 나[스테노] - ! 어디에 있는 거야, 오후에는 메두사가 돌아온..... 어라, *** 잖아. 마슈도 있는거야? 뭐야, 놀러 와준거야!? 마침 잘 됐네, 오늘은 우리들의 여동생도.... 근데, 뭐야, 거기의 궁상스러운 얼굴은. 곰상스러워보여서 해변의 게인가 했더니, 인간? / 엘멜로이(소년) : 이, 이 전에 없던 모욕....! 어째서 숨을 쉬듯이 사람의 마음을 후벼파는 거야 네놈들은! 좋아, 얘기따위 필요없다! 상관없으니까 나를 원래대로 돌려놔! 돌려놓지 않으면 *** 이 가만있지 않을 거라고! / 마슈 : (... 선배. 어느샌가 의지하고 있습니다. 곁에 있다가 불똥이 튈 가능성, 커 보입니다) 에우리알레 : 아? 당신말이야, 뜬금없이 찾아와서, 뭘 말하는.... / 스테노 : 쉿. 가만히있어 나[에우리알레]. 저, 좋은 시나리오가 떠올랐어요. 크흠. 모처럼의 A급 서번트도 그렇게 되서는 쓸모가 없겠네요, 엘멜로이 2세님. 이대로 꼴사납게 어려지길 계속해서, 차라리 갓난아기부터 인생을 다시 시작하는 것은 어떤가요? 분명 다른 미래, 다른 가능성이 펼쳐져 장밋빛의 인생이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른다구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5 에우리알레 : 후후후후♪ 그래, 그래, 이런 장소에 있었네! 뭔가 신기. 묘한 기분. 하지만, 어딘가에 납득하고 있는 나도 있는것 같아. 그래 그래, 여기라면! 그런게 있어도 이상하지 않아. 여기에, 내(스테노)가 있었던거네. 후후♪ / 네, 여신님 / Dr. 로만 : 그렇네. 그녀는 확실히「형태 있는 섬」이라고 불렀던가, 제 2의 특이점을 찾을때 들렀던 장소야. 그녀―― 아니, 즉 너라고 말해야 할까, 아니면 너희들이라고 말하는게 정확할까나. 어쨌던 너와 너의 자매, 즉 고르곤 세 자매가 있던 섬과는 다른 풍경인 것 같네. / 에우리알레 : 그래, 너무 달라. 여기와 거긴 달라도 너무 달라. 그래도, 바다라고 하는 공통점은 있지만 말야. 그래, 나(스테노), 바다에 있었던거네. / 네, 여신님 / 마슈 : ……선배? / 포우 : 포우? / 에우리알레 : 응? 뭐어야? 아아, 그렇네. 칭찬해줄게, P. 날 내(스테노)가 있던 장소에 데려와줘서, 기뻐. 너무 기뻐. 정말이라고? 그니까, 상을 줄게. 저기 암벽에 동굴의 입구가 보이지――? / 포우 : 포, 포우……. / 마슈 : 저 동굴은, 스테노씨에게 지시 받아 들어간 장소네요. 위험한 괴물이 서식, 아니, 배치 되어 있는. / Dr. 로만 : 제 2의 특이점, 즉 이 1세기 로마를 중심으로 한 세계는 이미 수정되고 있지만, 음, 위험할지도. 또 그 환상종이 있을지도 몰라. 가까이 가지 않는데 좋을지도 몰라. / 에우리알레 : 음? 뭐어가? 잘 안 들려. / Dr. 로만 : 엣. / 에우리알레 : 나, 신경 쓰여. 내(스테노)가 어떤 시련을 너희들에게 줬는지. 그래서, 말야? 부탁해. P♪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6 삼장 : 달콤한 냄새……과일 냄새…… 여기, 틀림없이 식료창고야……! 과연 나의 첫 번째 제자! 코가, 아니, 감이 좋구나! 자알먹겠습니다─아! / 백룡마 : [berserker sound]──!!! / 삼장 : 에, 뭐야? 함정? 그 복숭아는 상했어? / 금각 : 어머. 제일 먼저 입에 대선 당근이 될 거라 생각했는데. 이야기처럼은 안 되는 법이구나. 쿡쿡, 연화동에 어서오셔요. 당나라 중과 그 도제 분들. / 은각 : 기다리다 지쳐 버렸어. 하지만 저 원숭이 씨, 괜찮은 느낌으로 물기가 빠져서 먹기 딱 좋을 때네. / 엄청 나빠 보이는 고르곤 자매가! / 사오정 : 연화동이라 하였지. 허면 저 자들은, 금각대왕에, 은각대왕──. / 저팔계 : ……속성이 너무 똑같았구나. 슬픈 일이야. 그녀들은 안 돼. 역할에 삼켜지기는 커녕, 사람을 파멸시키는 여신의 본질을 되찾은 모양이야. / 사오정 : 흐음…… 적의 진명을 알아낸 건 좋다만──. 주인공이여. 내가 말할 것 까지도 없다만, 금각, 은각이라고 하면 그것이다. 이름을 불렸을 때 대답하면, 곧장 빨려들어가서 산 채로 녹여진다, 라는 호리병이다. 자금홍호로에, 양지옥정병. 그게 아무래도 안 보이는구나. / 은각 : 보구는 필요 없어. 우리들의 독이 돌면, 몇 번이든 몇 번이든 이름을 불러서 간절히 바라게 되는걸. / 저팔계 : 그런가. 이 동굴 그 자체가 이미 호리병 연못, 우리들은 수면에 떨어진 파리란 거로구나. 나는 안전권에서 적을 쓰러트리고 싶다, 라니, 어쩜 이리 악랄하담! 부끄러운 줄 알아라, 이 독부! / 금각 : 악랄한 게 아니란다, 태만이라는 거란다. 애초에, 당신에게서는 같은 냄새가 느껴집니다만? / 저팔계 : 후, 그 수에는 넘어가지 않아 레이디. 도발당해서 내가 격해질 줄 알았어? 여기에 있는 것만으로도 핀치라면, 뒤는 전투담당에게 싸워달라고 할 뿐이야. 나는 빠질게꿀. 자 주인공 형씨! 해치워버려 주세요! / 사오정 : 그렇다. 서유기의 꽃이라고 하면 그건 당연히 요마퇴치 아니겠는가!! 보아하니 이 금각, 은각, 둘 다 전혀 단련이 되먹지 않았다. 나와 적마 군 만으로도 충분하다──! / 백룡마 : [berserker sound]──!!! / 금각 : 바보같은 분. 가녀린 우리들이, 창으로 피멍을 만들거나, 거칠고 쇳내나는 도검을 즐길 리가 없잖아요. / 은각 : 여기엔, 식료도 물도 잔뜩 있어. 당신들이 찾는 경전도. / 금각 : 하지만 삼킬 거야, 우리들이, 전부. / 금각 은각 : 자, 꿀꺽 하고 한모금으로, 녹(溶)고 녹(融)고 녹(熔)아버리시죠, ────동각! / 동각이라고───!? / 동각 : 저기…………………… ……………………네. 동각, 입니다……. / 저팔계 : 좋아! 동각 쨩은 나의 수비범위 밖이다! 사양 말고 쓰러트려 버려! / 사오정 : ……아니. 나도 무인이다만, 귀신은 아니다. 이렇게나 슬픈 자매애, 눈 뜨곤 못 보겠구나……. 솔직히 말해 맥이 빠졌다. 스승. 지금은 일단, 저 동각을 구해야 하지 않을지? / 삼장 : 아뇨, 그건 안 돼. 나는 알 수 있어. 저건 요마놈들의 평소대로의 수단이야. 우리 마음의 약한 부분을 틈탄 상투수단. 넘어가줄 수는 없어. 그리고 배도 한계인걸! 애기하는 건 상대의 식료를 뺏은 다음이야! GO, 주인공! 우선 저 커다란 여자애부터 혼내줘버려! / 여자애……? / (전투) 삼장 : 후우, 배부르다, 배불러! 금각과 은각은 놓쳐버렸지만, 뭐, 딱히 나쁜 짓은 안 했으니까 추격은 그만두자! / 저팔계 : 현명한 판단이야. 지금은 전리품이 중요하니까 말야. 아아, 금은재보의 관리는 나한테 맡겨줘. 잘 할 수 있어. / 동각 : ……졌군요. 부디, 처분은 마음대로 하시길. 이젠 아무래도 좋아요. / 삼장 : 훌륭해, 요마 주제에 개심하는 거구나! ……그보다, 당신, 악행도는 제로네? 어─디, 힌두 스쿼드 1만번이랑, 반야심경 필사를 일만번, 어느 쪽이 좋으려나……. 너, 육체파니까. 역시 필사 쪽이 벌이 되려나? / 동각 : 그러시다면 필사를. 예. 사본이 좋습니다. 그런 거, 어려워하는 타입인지라. / 삼장 : 알아들었어! 그럼 대자은사의 창고 담당에게 소개장을 써 줄게! 똑바로 공부하도록 해! / 동각 : 감사드립니다. 개인적으로 최고의 결과입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7 제인 : 드, 들을 때마다 이것도 저것도 얘기가 달라져...... 당신들은 그거야? 거짓말쟁이 왕국의 거짓말쟁이? / 네로 : 엔터테인먼트 지상주의라고 하도록 해라. 속일 생각은 없는 거다. / 에우리알레 : 후후...... 우리들, 게임을 하고 있는거야. 셋이서 누가 이길까 하는, 게임. / 빌리 : 게임......? / 슈텐도지 : "시작"같은거, 아무도 기억못한데이. 우짜다보니 하고 시작했더니 대박, 난리를 치가꼬 시작했더니 쪽박. 뭐가 됐든, 시시하지 않긋나? 책이라카믄, 처음부터 "시작"은 정할 필요 없는기다. / 네로 : 아는바대로, 우리들은 유닛 내에서도 항상 싸우고 있다. 팬도 셋으로 갈라져서 말이다. 그러니, 최종적으로 유닛을 제압한 패자가, "비르투오소의 역사"를 쓰기로 정한 것이다. / 에우리알레 : 그러니, 지금은 확실한 것 따윈, 아무것도. 우리가 각자 마음에 그리고 있을 뿐인 과거가 있어. 그런 게임. / 빌리 : 과연...... 비르투오소라고 하는 프로젝트 자체를 대대적인 놀이터로 삼고 있다는 건가...... / 네로 : 이미 끝난 자인 우리들은, 더이상 역사를 만드는 일은 없다. 그러니 이것은...... 죽은 자의 장난이지! 만약 최강 최고인 우리들을 패배시키는 아이돌이 아타난다면 그들에게 뒤를 맡기는 것도 재미있겠구나. 기록의 올바름? 그런 것 따위, 후세의 학자가 검증하면 된다 / 제인 : 즉, "이것이 진실의 비르투오소다!"라고 하는 사실은, 아직 아무것도 정해지지 않았다, 정하고 싶지 않은거네. / 슈텐도지 : 그런기다. 빠릿한 대답이 갖고 싶겠지만, 미안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8 네로 : 아하하! 사랑스럽구나 AxXxS! 관객들도 하나가 되어 열중하고 있다! 이런 거, 이런 거 처음이다! 라이브라는 천하가 하나가 되다니! 이것이야말로, 이것이야말로 짐이 추구한 댕커엽이닷! / X 얼터 : 그렇다면 네로 씨. 다음은 당신의 노래입니다. 이 특이점에서 파워업 한 폐하의 노래를, 부디. / 네로 : 그래도 되는거냐? 으므, 맡겨라! "패람만양 랩소디아" !! / 네로 : ♪성공도 실패도 전행정 최고급으로 ♪채산과 근거 따위 뒤따라오게 두면 안돼? ♪청천도 월광도 우리편이 되는 원심력을 가지고 ♪웃고 싶은걸 무리한 루트라도 그렇잖아? / X 얼터 : ♪솟아오르는 환성에도 영원한 건 없어 ♪그런데도 빛나고 싶으니까 / 네로 : 오옷!? / 슈텐 : 이런이런. 네로 노래에 샤락 하고 들어가뿌네. / 메이브 : 이거, 나 때와 같은...... 아이, 그보다 더! 그렇다면------ ♪커튼콜에의 기대를 그려 / 타마모 캣 : ♪열어 가는거야 백지의 대본을 / 네로 : ...... 좋다! 기분이 좋다고! 더 들어와라! 짐도 들어간다! / 에우리알레 : 슈텐, 우리들도 시작하자. 매우 즐거워 보이잖아. / 슈텐 : 나가 "mirage"고, 에우리알레가 "앵가난만"? 것도 괘않네. 누구건간에, 맘대로 노래하면 된다카이. 이런 축제, 바보짓 안하믄 손해 아이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9 네로 : 므. 어떻게 된 거냐, 사회? / 빌리 : AxXxS와 비르투오소, 어느쪽이 우승자인가...... 이건 이제 우리로는 결정할 수 없는게 아닌가? / 제인 : 그렇네. 관객도 같은 기분일 터. 운영의 "그 분"의 판단을 기다려야 하려나. / 메이브 : 말해두지만, "모두가 승자"는 그만둬. 거기는 확실히 해야 돼. / 네로 : 코노트의 여왕에게 찬동한다. 그리고, "누가" 이겼는지는 명백하다! / 메이브 : 그것은? / 네로 : 이 현묘한 그루브감을 낳은 주인공. 하나된 노랫소리를 낳은, 계기가 된 사람. 즉...... 엣쨩. 네녀석인 것이다! / X 얼터 : 후옷!? / 메이브 : ...... 아차, 좋은 말할 찬스를 네로한테 뺏겼네. 뭐, 괜찮은가. 나는 찬성이야. / 슈텐도지 : 이제와서 트집 잡아서 촌티내는 건 사양이구마 / 빌리 : 과연이네! 그럼...... 관객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해------? / 관객 : 오오오오오오--------옷! 엣쨩! 엣쨩! 엣쨩! / 제인 : 전원 일치! 그러면, 그레일 라이브를 재패한 아이돌은 ------AxXxS! 그리고 엣쨩! / 마슈 : 선배! 엣쨩의 승리에요! 아아...... 다행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0 마슈 : 만들고자 하는 것...... 그것은, 대체? / 저희들이 모은 여러분의 발 데이터와 관계가 있는 겁니까? / 미스 부츠라인 : 물론, 그 데이터야말로 근간. 만들려고 하는 것은 그 앞에 있습니다. 그것을 만들고 싶다, 라고 하는 이야기를 들었던 것이, 저나 갈라테아 씨가 그녀에게 협력하고 있었던 이유입니다. 그것은, 누구라도 만들 권리가 있는 것. 각각에게 가치가 있는 것. 여러가지 '좋아' 라는 생각이 모여있는 것. 그리고 이야기로 듣기로는, 여름의 풍물시라고 말할 수 없는것도 아닌 것ㅡㅡㅡ / 그건, 설마 / 미스 부츠라인 : 후후, 총명한 마스P 씨는 바로 알아채신 것 같네요. 역시 실체험이 있으면, 마음과 몸의 깊은 곳에 그것이 각인되어 버리는 걸까요. 에에, 그것은, 책입니다.보다 정확하게 말하면, 동인지입니다. 그녀는 말이죠, 구두 애호가들을 위한 동인지를 만들려고 한 것입니다. 서번트들의 구두 데이터집이나, 멋진 구두의 디자인 스케치를 실어서, 말입니다. / 바 반 시 : ..... ...... / 마슈 : 서번트 여러분들의 구두 데이터를 모은, 동인지.....! 그 기념해야할 최초의 페이지에, 마스터의 구두를 상징으로서 실으려 했다는 거군요. 과연. 압니다. 오히려 그 이외는 생각할 수 없습니다. / 바 반 시 : ...... 뭐어. 별로 들켰다고 해서 어떻게 되는 것도 아닌가. 그래. 책을 만들어보고 싶었어. 그것 뿐. 그러니 찍게 해ㅡㅡㅡㅡ / 마슈 : 하지만, 그것과 이것은 다른 얘깁니다. 마스터에 대한 위해는 결코 간과할 수 없습니다. / 로린치 : 데이터집이라면 수도 중요하지. 그래서 이렇게 닥치는대로 모으게 했던건가. / 미스 부츠라인 : 네. 논평이나 분석을 위한 패턴은 많으면 많을수록, 제작의 양식이 되겠죠. 그런 이유로, 그 뜻에 찬동한 저는 잠정 서클인 '숲의 요정의 숲' 의 미스 부츠라인으로서 책 제작의 자료 수집에 협력하고 있었던 겁니다. 동인지 그 자체에 대해서는 풋내기지만, 패션 관련이라면, 지혜도 빌려드릴 수 있으니, 갈라테아 씨도 마찬가지네요. 다음의 축제가 있다면 거기서 신간을 배포할 예정이었습니다. 뭐어 저는 아이돌이라던가 여러가지 그 외에도 있으니까 겸임이 될 것 같습니다만, 그건 그거. '좋아' 는 아무리 많아도 괜찮습니다. 옷을 좋아해도 구두를 좋아해도 엑세서리를 좋아해도, 자신이 좋아하는 전부를 전력으로 사랑하면 되는겁니다. 그렇지만, 아까 말씀드렸듯이...... 사람을 상처입힌 결과로서, 자신이 좋아하는 것의 덩어리를 만들어내는것은, 조금 슬픈 기분이 되지 않겠습니까, 라는 겁니다. / 바 반 시 : ...... 별로 상처입힐 생각이라던가 없지만? 랄까, 나한테 입는 상처는 명예로운거입니다만. 요정국의 여왕의 딸이니까. 게다가, 만든다면 완벽한 것이 좋잖아. 여기까지 데이터 모았는데 마지막에 와서 타협이라니, 그거야말로 죄인거 아냐? 쌓아올린 희생만큼 좋은 걸 만든다. 어마마마라면 그렇게 말씀하시지만. / 미스 부츠라인 : 그건 그렇습니다만, 너무나도 난폭하고 졸속이지 않나, 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까. 그런 경우엔, 일단 손을 멈추고 다른 방법을 생각해보는 편이, 결과로서는 좋은 완성품이 되는 법입니다. 아직 보지못한 아름다운 부츠라인이, 그 진실을 속삭이고 있다! (신・결정대사) / 여기까지 엉망진창 공부해서, 지금까지 죽도록 기다렸다고! 더 기다릴 수 있을까! / 세두사 : ...... ...... / 후아ㅡ!? 설득 실패입니다! (공격해옴) / 미스 부츠라인 : 이런 이런, 폼 잡고 편 들어 봤지만, 저만으로는 과연 어렵네요. 결정 대사도 별로 통하지 않았고요. / 마슈 : ...... 아직입니다. 저는 아직 서있습니다. 마스터에게 위해를 가하려는 모두는, 어떠한 사정이 있더라도 눈감을 수 없습니다....! / 미스 부츠라인 : 사정, 에에, 사실은, 그것은 간단한 사정인 거랍니다. 익숙해질 시간이 부족했기 때문에 그렇다는 것을 모른다. 단지 그것 뿐입니다. 아뇨, 이것도 아까 말했던 것과 같지만 말이죠. 바 반 시 씨 뿐만아니라, 메두사 씨도 졸속으로 가지고 싶은 것을 손에 넣으려 하고 있습니다. 필요한 것은, 그저, 시간입니다. 그래서 저도 이렇게 한거랍니다. / 마슈 : .....? / 세두사 : 어디까지나 방해를 할 생각이라면, 거기서 당분간 자고 있어. 분명 괴롭지는 않을거야. ㅡㅡㅡ돌이 되어 있으면! / ...... 아아. 겨우로군요. 시간을 번 보람이 있었습니다. 당연합니다. 저 이외에도, 그녀의 조급함을 신경쓰고 있는 사람들이 있으니까요. 자신의 일과 같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1 기다리세요, 나. / 세두사 : ...... 너, 뭘 하러? 설마 방해를 하러 온 건 아니겠지. 너와 나는 보고있는 방향이 같을 터. / 랜두사 : 방향은 그렇네요. 하지만, 당신에게는 아직 보이지 않는 것이 있어요. 그것은 돌이킬 수 없는 것. 그러니까, 어쩔 수 없습니다ㅡㅡㅡ 모셔왔습니다. / 세두사 : 모셔왔...... 다니, 설마...... / 쿡쿡. / 어머어머, 꽤나 즐거워 보이는 걸, 하고 있잖아...... / 안그러니? 멋쟁이에 현대풍이 된 메두사? / 우, 큰언니, 작은언니..... 어째서....? 랜서인 나! 아직 준비는 되어있지 않다고 알고 있을텐데! / 랜두사 : 말했지요. 당신이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언니들을 이유로 하고 있다고 해도, 그것만은, 안되는겁니다. ㅡㅡㅡ마스터를, 상처입히는 것은. / 스텐노 : 에에, 에에. 자세한 사정은 모르지만. 당신이 마스터를 힘으로 어떻게 하려고 하고 있는건, 알아. 덩치뿐인 메두사답네, 단락적에 단세포적인 행동, 내가 부끄러워지는거네. / 에우리알레 : 착각하지 말라고? 마스터를 괴롭히는것 자체를 비난하고 있는게 아닌거야. 알겠니? 그 인간은 말이야. 우리들의 마스터이기도 한 거야. / 스텐노 : 메두사, 우리들도 같은 인간에 따르고 있다는걸 알고는 있었다고 생각하지만. 이해는 하지 못했던것 같네. 알겠니? 그 인간은, 우리들의 것이기도 한거야. 그런, 언니들이 재미있게 신선하게 따르고, 소중히 기르고, 장난감으로 해서, 가끔은 괴롭히면서 즐기고 있던 것을ㅡㅡㅡ / 우리들한테 허가도 없이 멋대로 괴롭히려 하다니, 도대체 무슨 생각이야? / 하웃...... 아니 그, 이건...... 괴롭힘, 같은게, 아니고, 그ㅡㅡㅡㅡㅡ / 바 반 시 : 어이, 그녀석들은 냅둬! 지금은 마스터의 사진이잖아! / 마슈 : 두 분의 등장에 의해, 메두사 씨의 전의와 집중력이 급격하게 저하하고 있는것처럼 보입니다! / 시정을 알고싶기는 합니다만, 이 틈에 공세로 전환해야 할까 합니다! / 무력화 작전 준비! / 에우리알레 : 모처럼이니까 우리들도 도울까나? 그런데 저 메두사는...... 에, 세이버? 멋지잖아, 마치 나한테 벌 받기 위해 나온 것 같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2 (쓰러지는 바 반 시와 세두사) / 스테노 : 뭔가 멋부릴 나이가 된거같은 메두사. / 에우리 : 현대풍에 멋부린 옷 따위나 입기는, 그거, 제복이라고 하는거지? 제복은 전투복이라고 들은 적이 있어. 전투복인데 져버리다니. / 세두사 : ......우우...... / 바반 시 : 실화냐고ㅡㅡㅡ 진심 내면 쿠소자코 아니었잖아...... / 마슈 : 해냈습니다! 두 분의 무력화 성공입니다! / 다빈치 : 이런 이런. 이걸로 조용히 얘기를 들을 수 있지만, 누구의 얘기부터 들으면 좋을까? / 에우리알레 : 참고로 우리는 아무것도 몰라. / 스텐노 : 에에. 새로운 메두사가 소환됐다고 들었는데, 하지만 아무리 지나도 인사하러 오지 않길래 어쩔 샘인가하고 나(에우리알레)와 웃으면서 기다렸는데ㅡㅡ / (옆에서 보면 등골이 서늘해질 것 같은 미소였겠지ㅡ) / 에우리알레 : 이 숲의 소동이 일어나고 난 후도 기다리고 있었더니, 어느덧 작은 메두사가 부르러 왔길래,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해서 이쪽에서부터 행차해 준 거일 뿐이야. 정말이지, 언니 쪽을 오게 만들다니 뭘 생각하는걸까나? 메두사 주제에! / 랜두사 : 제가 생각하기에, 시계열 순으로 처리해 가는 편이 좋지 않을까 합니다. 이야기해 주세요, 세이버인 저. 당신은 소환되자마자, 보더 내를 가볍게 산책했었죠? 사실은, 저희들은 그 때의 일을 알고 있습니다. 새로운 저였으니까, 신경이 쓰여서 보고 있던겁니다. / 세두사 : 그 때, 있던 일은..... (회상) / (여기가, 칼데아. 스톰 보더......) (언니들이 있다고 하는, 곳) (만나고, 싶지만, 만나서 인사하고, 싶지만) (어떤 얼굴로, 무슨 이야기를 하면 좋을지......) (들은 바로는, 언니들은 스스로에 어울리는 여신의 모습이라고 하니, 이런 현대에 물든 옷으로는 혼날지도 모르고......) / 바반 시 : 하아아아ㅡㅡ!? / 세두사 : ...... 뭐야? / 바반 시 : 본적없는 얼굴이지만, 너, 그거 어떻게 되어있는거야!? 퀸ㅡㅡㅡㅡ 퀸 급으로 멋지잖아! / 세두사 : 그거? / 바 반 시 : 그 구두 말이야! 조금 보여줘. 조금만 다리 들어봐. 조금이면 되니까, 부탁. / 세두사 : 하, 하아..... / 바 반 시 : ...... 강함과 결벽함의 밸런스가 좋아...... ...... 다리 라인에 헛됨이 없는만큼 눈에 띈다고나 할까...... ...... 랄까 다리, 예쁘네 너. 나나 멜트릴리스랑은 다른 타입의 전투미. / 세두사 : ...... 구두를 좋아해? / 바 반 시 : 에에. 물론. 너라도 그렇겠지? 이런 끝내주는 힐 신고있고. 이거, 누구 작품? 어디서 샀어? 아니면 누군가의 선물? / 세두사 : 아니, 이건 소환됐을 때 멋대로...... ...... 선물.....? ...... ...... 저기, 너. 혹시 구두를 만들기도 해? 이런 거 말고, 조금 더, 귀여운 계라고 할까...... 하지만 새로운 것 같은 느낌의...... / 바 반 시 : 물론. 지금이라면 뭐든지 할 수 있을것같아. 좋은 걸 보고, 자극을 받았으니까. ​하려고 마음먹었던거​랑은 별도로, 슬슬 신작에 착수해도 괜찮아. 좋아, 원한다면 만들어줄게. 하지만, 공짜로 해줄 정도로 사람이 좋지도 않아. 대가는 어떻게 할까나...... 라고는 해도, 귀여운 계에에? / 세두사 : 아, 아니, 내가 아니고ㅡㅡㅡ ...... 역시 됐어. 잘 생각해보면, 초대면 상대로 할 이야기도 아니었지. 잊어줘. / (자리를 뜨는 세두사) / 바 반 시 : 뭐야, 쟤? (회상 끝) / 다빈치 : 소환되자마자의 타이밍으로, 이미 접촉하고 있었다고.....!? / 바 반 시 : 뭐야. 그게 잘못이냐고. 끝내주는 구두 신고 있었다고. 말 정도는 걸어도 되잖아? / 그건 전혀 문제없다고 생각하지만 / 마슈 : 즉ㅡㅡㅡ이야기를 듣는 한 거기서 메두사 씨와 바 반 시 씨의 사이에, 일종의 계약과 같은 것이 교환되었다는 거네요. 명백히 한 것은 아닌, 뭐라고 할까요...... 그러한 해석도 가능한 정도의 분위기였다, 라는것 같은. / 세두사 : ...... 그래. 그래서, 처음에는 눈치채지 못했어. 거대수의 위에서 얼굴을 보고, 처음으로 생각해냈지. 그 이야기는 어쩌면 아직 유효한건가, 라고. / 바 반 시 : 유효한게 당연하잖아. 나는 거절하지 않았고, 너도 싫어하지 않았고. 내 속에서는 '계약을 했다' 라는 해석이지만? 그럴게ㅡㅡㅡ / 랜두사 : 그 부분의 엇갈림에 대해선 제가 설명하겠습니다. ..... 저희들의, 책임이니까. (회상) / 바반시 : 뭐야, 쟨? / 라두사 : ㅡㅡㅡ설명하도록 하죠. / 랜두사 : 그녀가 생각하고 있는건 알고 있습니다.저니까요. / 고르곤 : 일이 언니들에 관계된 것이라면, 우리들도 협력하지 않을 수는 없지. / 바 반 시 : 아아? 뭐야 너희들, 무슨 얘기야? / 라두사 : 방금 전의 구두의 건을 진행했으면 좋겠다, 라는 얘기입니다. 사이즈도 가르쳐 드리죠. 그녀는 몹시 구두를 바라고 있습니다. 뿐만아니라...... 지금의, 당신이 쓰는 거침없는 말투를, 비교적 마음에 들어하는것 같습니다. / 바 반 시 : ..... 흐ㅡ응. 얼굴에 어울리지 않게 솔직해지지 못하는 타입인가...... 그럼, 나도 성질엔 안 맞는 참견이지만, 한번 해보실까! '귀여운 계도 어울릴거 같은데' 라고 덧붙이는거, 잊어버렸으니까 말이야! 하지만, 정식 의뢰라는게 되면, 대가는 확실히 지불해 주셔야겠어. 구두만들기랑은 별개로 하고싶은 일이 있는거네. 그 심부름을 맡기도록 할까. / 라두사 : 상관없습니다. / 랜두사 : 저희들이 할 수 있는거라면. 너무 다른 사람들에게 페가 되는건, 안됩니다만...... / 고르곤 : 무슨 말을 하느냐? 우선되어야 할게 어느쪽인지는 알고 있을텐데. 나와 언니들의 사이를 위해서라면 비록 인리의 적이 된다 할지라도ㅡㅡㅡ (회상 끝) / 다빈치 : 헤에, 세이버인 메두사가 말을 꺼내고, 다른 메두사가 그걸 뒷받침했다. 라는거네? / 에우리알레 : 당치않은 일을 해버렸네. 우리들한테 줄 구두 때문에, 이런 일을. 안그래? / 랜두사 : 하, 하지만, 이렇게나 칼데아에...... 언니들에게, 폐를 끼칠 생각은 아니었습니다! 대가로서 무엇을 하게 되는건지도, 그 시점에서는 몰랐고요. 냉정히 생각하면 선물을 우선하는것도 여러가지 문제가 있는것은 알고 있었습니다만. 그녀의 기분을 알아버렸기 때문에, 그쪽을 저희들도 중시해버리고 말아서...... / 로린치 : 바 반 시가 요구한 대가가, 이 숲의 건에 대한 협력이었다는거네. 시뮬레이터를 점거해 만든 거대수에서 '발'의 개념을 보존할 수 있는 렌즈, 카메라를 만들고, 그 후엔 서번트들의 발 데이터를 찍게 했지. / 마슈 : 그리고 그것은, 바 반 시 씨가 '하고싶은 것'...... 동인지 만들기를 위한 것이었다, 라는 이야기군요. / 책 만들기라면 도와도 괜찮았지만 조금 너무 과장된 일이 되어버렸네...... / 바 반 시 : 과장된 일이 아니라고. 요정국 자랑의 카탈로그를 만들려는거니까, 이거라도 부족할 정도라는데, 정말이지. / 미스 부츠라인 : 참고로 저는, 미션을 신속하게 진행하기 위한 감시역이기도 했습니다만, 여러분의 진로를 스텐노 씨들과 만나지 않도록 자연스럽게 유도하는 역할도 맡고 있었습니다. 상황에 눈치채신 메두사 씨에게 뒤에서 몰래 부탁받았던겁니다. 계약을 이행하는 도중에 털썩 만나기라도 해버리면 본말전도니까 말이죠. / 로린치 : 과연 그랬단 말이지...... 자, 그럼, 어떡할래? 그쪽이 힘으로 밀어붙이겠다면 이쪽도 힘으로 할텐데. 너를 구속할 수 있었던 이상, 그 파일을 다시한번 빼앗아서, 제어권을 강제이양시키는, 그런 수단도 쓸 수 있지만, 그 때에 데이터가 날아가버릴 가능성도 제로는 아닐지도? / 바 반 시 : ..... 정말이지. 여기가 물러날 땐가. 좋아, 전부 없애는것보다는 나으니까. 이번엔 어디까지나 습작, 쳐녀작이네. 어마마마께 보여드릴 완전판은, 다음 기회에 완성하지. (번쩍) 성배와의 접속은 해제했어. 당장이라고는 하지 못할지도 모르지만 머지않아 시뮬레이터도 이 보더도 원래대로 돌아갈 터. 그 유예시간 동안에, 추가로 발 데이터를 가져와 줘도 된다고? 추가 보수, 제대로 준비해 뒀으니까. ......아아, 추가가 아닌 쪽의 포상쪽이 먼전가. 기다리는 동안 한가했으니까, 갈라테아랑 같이 파팟 하고 만들었어. 여기에 두고 갈게. 그럼 이만! (빛과 함께 사라지는 바 반 시) / 로린치 : 도망쳤다! 전력으로 추가 설교로부터 도망칠 정도의 에너지는 남아 있었던건가...... / 포우 : 포우! / 마슈 : 바 반 시 씨가 있던 장소에, 뭔가가 남겨져 있네요. / 이건...... ...... 구두? / 세두사 : 완성, 되어 있었던거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3 스텐노 : ...... 흐응. 이게, 칼데아를 적으로 돌려서라도 갖고싶었던 것? / 에우리알레 : 우리들에게 주고싶었던 것? 그런거야, 메두사? 사정은 알았지만, 그건 상황설명일 뿐. 아직 너의 입으로부터는 아무것도 듣지 못했는데? / 세두사 : ...... ...... / 에우리알레 ; 저기! 말하고 싶은게 있으면 제대로 말해! 덩치만 커가지고선, 어설픈 생각만 머릿속에 빙빙 돌아서는 움찔움찔 거리기나 하고! 뭐어 라이더나 어벤저인 메두사보다는 작은 편일지도 모르지만. 그런거 우리들한테 있어서는 별로 차이도 없어. 오차야, 오차. 메두사도 참, 정말. 무슨 클래스라도 메두사네! / 웃ㅡㅡㅡ 그렇, 습니다. 저는, 언니들에게, 뭔가 선물을 하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구두나 옷 같은...... 몸에 걸치는 것을. / 에우리알레 : 어째서? / 세두사 : 이런, 지금을 사는 인간과 같은 모습으로, 현계해 버려서, 어울리지 않는다, 는건 알았습니다. 거기서, 곧바로 생각한건...... 언니들이라면 어울리겠지, 라는 거여서. 그래서, 그대로 인사하러 가기보다는, 적어도 선물을 가져가서, 제가 안되는 대신, 언니들을 보다 멋지게 되게 하자고ㅡㅡㅡ / 스텐노 : 하아...... / 에우리알레 : ......하아. / 스텐노 : 어떻게 해, 나(에우리알레)? / 에우리알레 : 어떻게 해, 나(스텐노)? 설마 이정도였다니 말이야. / 스텐노 : 우선은, 한방 넣어둡시다. / 에우리알레 :에에, 우선은, 한 방 넣어둬야 하네. ㅡㅡㅡ거기에 정좌해, 메두사. / 세두사 : 네, 네. / (딱콩, 하고 핑거펀치) / 스텐노 : 알겠어? 메두사. 확실히 너는 우리들보다 크고 우둔하지만. / 에우리알레 : 그래도, 우리들의 여동생이야. 필요 이상으로 비하하는건 그만두세요. / 세두사 : 네, 네에....?? / 에우리알레 : 정말이지 참, 즉 말이야. 너의 그 현대풍 모습, 스스로 생각하는것만큼 나쁘지는 않으니까...... 이상한 거에 신경을 쓰기 전에, 빠르게 인사하러 왔으면 좋았을거라는 거야! / 세두사 : ! / 스텐노 : 뭐어, 선물도 좋은 마음가짐이기는 하니까, 그 자체는 부정할 생각은 없지만. 에에, 양립하면 좋았던거야. 하지만, 그걸 할 수 없는게, 서투른 메두사, 라는거겠지? / 즉...... 용서해줄게, 라는걸까나. / 스텐노 : 용서고 뭐고, 모자란 여동생을 꾸짖고, 가르치고, 그 뒤처리를 하는 건 언니의 역할이죠? / 에우리알레 : 그래그래. 그래서ㅡㅡㅡㅡ이건 어떻게 해, 나(스텐노)? / 스텐노 : 그렇네. 모처럼 요정이 만들어준거니까. / 미스 부츠라인 : 학다다닥 아이야기다리쉐ㅡ이! 콜록 콜록. 실례, 전력질주는 익숙치 않아서. / 마슈 : 무, 무슨 일이신가요 미스 크레인 씨? 그러고보니 모습이 보이지 않으셨던것 같은. / 미스 부츠라인 : 저는 미스 부츠...... 아뇨, 이미 역할은 끝났을까요. 뭐 어느쪽이든 좋습니다. 어흠. 기다려 주십시오, 여러붅 메두사 씨와 바 반 시 씨의 약속을 알게 된 저는, 당연하게도 이렇게 생각했던겁니다. '구두를 선물? 훌륭해. 하지만ㅡㅡㅡㅡ구두만으로 좋은건가?' 라고! / 설마...... / 미스 부츠라인 : 그 설마입니다! 바 반 시 씨가 설계한 선물용의 구두의 디자인 러프를 사전에 입수한 저는, 슬쩍 그 구두에 어울리는 옷도 만들고 있었던거지 말입니다! 자자자, 부디부디! / 스텐노 : 어머, 좋은걸까나? / 미스 부츠라인 : 물론이죠. 실은, 당신들에게 언젠가 현대복을 입혀보고 싶다고는 쭈욱 생각해 왔었으니까요. 에우리알레쨩에겐 멋진 아이돌 의상도 있습니다만, 이번엔 어디까지나 일상생활용으로서의 귀여움을, 응흣, 중시한 것이기 때문에.....! 전투에 견뎌낼만한 강도는 없는, 영의 미만의 물건이기는 합니다만, 그만큼 착용감에는 신경썼으므로! 겨울용으로 보입니다만, 지금의 시기라도 쾌적하게 착용 가능한 올 시즌 사양입니다. 자아, 어서 입어봐주세요, 자아자아! 스으읍...... (들숨) 히이이이이........이이이이아아아! 커, 커여우우ㅡ어노오오오오오옹! THE・DOLL! 쪼아? 쪼아? 넘무쪼앗! 훌륭합니다, 어울립니다, 마음속 깊이~~~! / 후후, 나쁘지 않은게 아닐까나? / 조금 신선한 기분이네. 아스테리오스가 보면 뭐라고 할까나. 아니, 그 이전에, 너도야, 메두사. 뭔가 말할 건 없는거야? / 세두사 : 아...... 그. 정말로, 잘 어울립니다. 언니들. / 랜두사 : 세, 정말 멋집니다. / 세두사 : ..... 학의 당신. 나는, 당신에게 아무것도 부탁한 적도, 당신을 위해 뭔가를 한 적도 없는데. ㅡㅡㅡㅡ고마워. 정말로, 감사하고 있어. / 미스 부츠라인 : 아뇨아뇨. 제가 하고싶어서 한 일이니까요. 게다가 바 반 시 씨와의 합작이므로, 저만의 공훈이 아니라고요, 정말이지. / 세두사 : 그렇네. 다음에 만나면 그녀에게도 제대로 예를 말해둘게. 정말로..... 어울리니까. / 에우리알레 : 그런데, 뭘 멍하니 서있는 걸까나? / 세두사 : 에? / 스텐노 : 모처럼 평소에는 하지 않는 모습을 하고 있는걸. 평소에는 하지 않는 걸 해도 좋겠지. 그런고로, 거기에 카메라가 있네. / 세두사 : 이 카메라는, 발밑을 찍기 위한거라고 할까...... / 에우리알레 : 발밑, 좋잖아. 여신의 전신을 갑자기 찍는건 불손이야. 우선은 발밑 근처부터 찍게 해주는게 딱 적당하지 않아? / 세두사 : 하, 하아. 그러면ㅡㅡㅡㅡ / 에우리알레 : 네가 찍을 준비해서 어쩌겠다는거야? 너도 여기 오는거야! 이건 네가 여기 온 기념의 옷이잖아? / 세두사 : 에ㅡㅡㅡㅡ / 랜두사 : 그럼, 찍는건 제가 하겠습니다. 부디, 가주세요. / 스텐노 : 랜서인 메두사와도...... 랄까 어딘가의 그늘에서 보고있는 기분이 드는 다른 메두사도. 나중에 같이 찍을 생각이야. 놓칠 생각은 없으니까, 각오해. / 마슈 : 후후, 그때는, 제가 카메라맨 역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 랜두사 : 대신했습니다. 그러면, 최초의 촬영을 시작하죠. 나란히 서 주세요. 갑니다. 네, 치ㅡ즈...... (찰칵) / 에우리알레 : 쿡쿡. 그렇다고는 해도, 지금의 네 구두. 보면 볼수록 너 답네, 메두사. / 스텐노 : 크고, 거칠고, 단단해보이고, 강해보여서, 우리들과는 완전히 달라. / 세두사 : 그렇...... 네요. / 에우리알레 : 하지만, 그래서, 좋은거야. 그것은, 우리들이 함께 서지 못한다, 같은거 따위를 의미하는게 아니야. / 스텐노 : 그래. 그러니까, 우리들에게는 할수없는걸 너한테는 맡길게. 분별없는 인간을 걷어차거나, 해충을 짓밟아버리거나. 우리들만으로는 도저히 나아갈 수 없는. 괴롭고 길조차 없는 곳을ㅡㅡㅡ 너는 분명, 짓밟고 나아갈 수 있어. 그런 의미에선, 의지하고 있어. 세이버인 메두사. 소녀와 같이, 어른과 같이, 괴물과 같이, 여신과 같이. 그리고 뭔가, 어느틈에 모친과 같이도 되어버린 너. / 에우리알레 : 에에, 여기에 있는 너는, 다른 너보다 많은 의미를 가지고 있을지도 모르지만. 그래도ㅡㅡㅡ 네가, 우리들의 여동생이라는것만은, 어느때라도 변하지 않으니까. ㅡㅡ잊으면, 안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4 에우리알레 : 그걸로 된거야? 나는 성배 같은 거 아무래도 좋지만, 이겼을 떄의 일이야말로 제일먼저 생각해둬야 하는 거 아냐? / 테세우스 : 이런, 여신의 신탁인가요. / 에우리알레 : 충고야. 모르는 사이도 아니니까, 하다못해 후회는 하지 않도록, 해두라는 말. / 테세우스 : 아무래도 지금의 나에게는 귀 따가운 말이군요. 지금의 모습보다 더 나중의 일도, 실감은 없지만 기억하고 있으니. / 에우리알레 : ......... / 테세우스 : 그런데, 저한테도 질문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생전의 당신과는 다른 거 같은 느낌이 드는데, 혹시나 또 다른 소환에서의 기억이라도 가지고 있어? / 에우리알레 : 기억은 없어. 기록 뿐. 그렇지만 나는 신령이니까. 평범한 서번트와는 시점이 달라. 당신도 그 부분은 알고 있잖아? / 테세우스 : 그건 그렇네. 내가 알고 있는 당신이라면, 전장에 서는 일은 없었을테니. 어지간히 묘한 일에 휘말렸네요. / 에우리알레 : 너는 그런 식으로 말하면서도 이길테지. 여태까지 계속 그래왔으니까. / 테세우스 : 그렇겠죠. 분명, 그렇게 되겠죠. / 에우리알레 : 하지만 그런 너라고 하더라도, 그 애를 괴롭히면 용서안해. / 테세우스 : .....잘 모르겠습니다만, 당신과 아스테리오스에게 그런 인연이 있었던가. / 에우리알레 : 아까 말했잖아? 당신과는 시점이 달라. 지금의 나는 아스테리오스를 아주 조금이지만 지켜주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5 에우리알레 : 테세우스가 소환된다면 엄하게 말해두지 않으면 안되겠어. / 아스테리오스 : 테세우스에게...? / 에우리알레 : 당신을 진짜 성주니 뭐니 치켜세워주고, 맛있는 부분만 자기가 채간 느낌이잖아. 그래, 그 용자는 옛날부터 그런 부분이 마음에 안들었었어. 메데이아도 할 말 있는 거 아니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6 나이팅게일 : 영기 그래프가 뭡니까. 오컬트입니까? …………뭐, 됐습니다. 마저 이야기하겠습니다. 이곳은 배입니다. 아무리 거대해도 틀림없이 배이지요. 그렇다면 때로는 모종의 이유로 하선하는 분도 계실 겁니다. 배에 타는 이상, 언젠가 내리는 건 피할 수 없는 일. 그러니─── / 나이팅게일 : 작별 인사는, 마치셨습니까? / 아니. 아직 아무것도 끝마치지 못 했어 / 나이팅게일 : 그렇습니까. / ……아까도 질문을 들었어. 뭘 하고 싶냐고. 등을 밀어 준 걸 거야 / 나이팅게일 : 그렇습니까. 그래서, 당신은 어떻게 하실 겁니까? / 다시 만날 거야 그러니 뒤를 쫓겠어 / 나이팅게일 : ……그렇다면 그렇게 하시지요. / 아마쿠사 시로 : 예. 이기고 도망치는 건 인정할 수 없지요. / 아시야 도만 :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마스터께 기꺼이 적절한 비책을 전수하여 드리겠습니다. / 아마쿠사 시로 : 비책이라고요? / 아시야 도만 : 예, 몹쓸 짓을 하는 악성정보의 잔해에게는 아주 잘 듣는 비책입니다. ───꿈을 꾸는 공주님, 조력을 청해도 되겠습니까? / 아비게일 : 그래. 물론이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7 고대 그리스에서서의 신들 중 한 주축으로서, 본래 서번트로는 소환 될 수 없다. 또한 영원히 아름답기에 이 세계에서 가장 부족한 것...이라는 여신인 점이, 서번트화로 인해 약간 견고해진 점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너 캐릭터 설명의 내용

*28 에우리알레 : 후우. 즐거웠어. 나, 원래 이렇게 강하지 않을텐데? / Dr. 로만 : 서번트로써 클래스에 맞춰진 것으로 어떤 의미로 강화 된걸까? 어쨌든, 음. 수고했어―― 아, 아니, 또 온다! 이번엔 많이, 양이 많기 짝이 없다고 이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9 스테노 : 어머. 그건 당신의 기분 탓이라고. 아무것도 모르는 당신들에게 가르쳐 드리죠. 강한 것만이 신이란 건 아니다,라는 거야. 나와 나[에우리알레]는, 너무나 연약한 존재인 거야. / Dr.로망 : 마력의 반응을 보면 상당히 강할것 같지만……. 너의 전투 능력은 낮고, 적대 의사는 없다, 고? (중략) 스테노 : 어머, 당신은 정말 눈부신걸. 아폴론과도 좋은 승부가 되겠어. 하지만, 미안해 황제 폐하. 나에게 싸우는 힘은 없어. 정말이라고? 서번트란 형태가 되어서, 다소의 스킬이나 기본 성능은 갖춰져있지만…… 여동생처럼, 용감하게 싸울 수 있는 힘 같은 건 가지고 있지 않답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0 에우리알레 : 하아, 하아, 하아……. 아아, 안 돼. 힘들어, 못 움직여, 못 달리겠어, 나. 이렇게 달린건 태어나서 처음. 애초에 왜 서번트가 되어 있는거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1 에우리알레는 높은 랭크의 단독행동 스킬을 지닌다. 여신은 자유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32 스텐노 : 어머, 유감이야. 부탁 못 하는 거야? 있지, 주인공. 나의 마스터. 나의 부탁, 당신은 들어 주는 거겠지? / 포우 : 포우, 포우포─우. 포우! / 마슈 : 닥터의 말씀대로입니다, 선배. 그녀에겐 미안하지만, 저희들에겐 임무가 있습니다. 딱 잘라 대답을. 선배는 그녀의 마스터니까요. / 여신님, 기꺼이! / 마슈 : 서, 선배!? / Dr. 로망 : 조-아 그렇게 나온다면 나도 협력할게!! 레이시프트 준비! 예압 완료! 상태 조오타! / 포우 : 포우!? / 마슈 : 닥터까지! 설마, 스텐노씨가 가진 매료 스킬!? / 스텐노 : 후후, 스킬 같은 얘긴 하지 말아 주실래요? 이것은 나의 존재방식 같은 것인걸. 나는 여신. 어떠한 용사라도 포로로 만들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서, 태어난 현상이야. 그러니까, 있지. 당신한텐 미안하지만. 어울려 주시죠. 즐거운 이벤트가 될 테니까, 힘내. / 마슈 : 즐거운, 과 힘내, 라는 말이 상반하고 있는 듯한── (중략) ??? : 돌아가라─, 돌아가라─. 보물은 내어주지 않겠다, 돌아가라─! 우오─! 스텐노님, 우오오────! 불경한 자는 용서치 않는다─!! / 마슈 : 불사계의 괴물한테까지 통하는 매료…… 아뇨, 이것이, 사랑밭기 위해 태어난 여신의 힘! 선배, 옵니다! 전투는 회피할 수 없습니다! (중략) 마슈. / 마슈 : 아뇨, 그……. 매료 스킬이 안 먹히니까요……. 정말로 저희들을 구슬릴 셈이시라면, 지난번과 같은 로직이 아니라, 좀 더 수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3 천성적인 미성. 남성에게는 매료 마술적 효과를 발휘하지만, 대마력 스킬로 회피 가능. 대마력이 없어도 저항할 의지를 지녔다면 어느 정도 경감할 수 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34 가는 몸이, 하늘을 춤춘다. 한 마리 새, 다른 이름은, 멀리 나는 자(에우리알레). 비상한 여신은 새하얀 메두사의 목덜이를 노리고, 입술을 비틀고 입을 열어, 송곳니를 드러낸다. 그리고....마성의 입맞춤을. "....읏, 아....!" 송곳니가 피부를 찢고, 혈관에 꽂히는 소리. "윽....응아, 싫....!" 입술을 누른 채 혀를 춤추며 빨아들이는 소리. "응....아, 아아, 아........!" 그리고, 비단을 찢는 것 같은 메두사의 비명. ....후세의 메두사를 아는 사람이 보면 무엇을 생각할까. 인간은 커녕 마을 그 자체를 포식 대상으로 해여, 하룻밤 사이에 몇 백 명이나 되는 인간의 혈액을 들이마셨던 괴물 메두사가, 설마 가련한 소녀에게 피를 빨릴 줄이야....! "윽, 윽........! 작은 언니, 아파, 아파요, 그만 두세요....!" "아하하하하, 좋은 광경이네! 여동생 주제에 언니를 내려다보는 게 마음에 들지 않았다구!" 꼼짝도 못하는 키 큰 여자와 거기에 딱 붙은 작은 소녀. "....나(에우리알레)만, 그러는 건 치사한 것 같은데." 하고, 천마를 탄 스테노가 입술을 핥는다. "에?" "....가만히 있어요, 메두사. 아픈 건 움직여서 그런 거예요." "아-! 아아...! 큰 언니-!? 아....싫어, 아아아아아아........!" 목덜이 양쪽으로 피를 뺏기면서, 메두사는 멍하니 서 있다. 끝없는 빈혈과 같은 것이다. 삐걱거리며 새어나오는 소리는 이미 비명이 아니라, 망가진 장난감 새가 내는 소리였다. "하아....여동생이란, 어째서...." "후우....느려터진데다, 뻔뻔스럽지........" "아하앗....눈치 없고, 기억력 나쁜 주제에...." "....어째서." "어째서...." ""피는 이렇게 맛있는 걸까...!"" "읏, 아....! 하아, 아, 용서해 주세요, 언니들, 아................!" 두 개의 착혈음이 아름다운 하모니를 연주하며 신전에 울려퍼진다. 오늘도 역시, 삼녀는 심술궂은 언니 두 사람에게 예의범절을 배우고 있다. ....반복하지만. 그건, 이 섬에서는 드문 일이 아니었다. -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내용

*35 흡혈에 의해 자신의 마력을 회복한다. 누구의 피를 빨든 회복하지만, 가장 좋아하는 피는 동생 메두사의 피라서 메두사의 피를 빨면 마력은 크게 회복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36 A 랭크 이하의 마술을 무효화한다. 현대의 마술사는 마술로 그녀에게 상처를 입힐 수 없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37 태어날 때부터 완성된 여신임을 나타내는 스킬. 정신과 육체의 절대성을 유지하는 효과가 있다. 온갖 정신계 간섭을 튕겨내고, 육체 성장도 없으며, 아무리 칼로리를 섭취해도 체형이 변하지 않는다. 신성 스킬을 포함한 복합 스킬이기도 하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38 그녀의 여신으로서의 존재 자체가 스킬로서 구현된 것. 몇 가지 다양한 효과를 부여하지만, 모두 유익한 것만 있는 건 아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39 에우리알레 : 알고 있다고. 뭐, 검은 수염 본인에게 맞히는 것보단―― 다른 사람에게 맞히는 쪽이, 낫다고. 내 "화살(보구)"은. 저기 저기, 올라탄 녀석들이 쫄쫄 나타났다고. 수도 적고, 빨리 처리하자고. (전투) / 검은 수염 : 헤이, 동지 제군! 에우리알레쨩의 화살에 맞으면 즉시 죽일꺼니까, 조심하라고! / 해적 : ……하? 선장, 대체 무슨 말을……. 아퍼!? ……아, 아, 아, 아, 아…….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앗!? 너희들…… 너희들! 에우리알레님을 위해, 죽어랏!! 어…… 라? 선장, 왜 날…… 으, 아―――― / 검은 수염 : 저―기, 튀긴 피로 흠뻑 젖었잖아요? 무작정 나서면 이렇게 된DAGU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0 아이 오브 더 에우리알레. B/대인/레인지 1-99/포착 1명. 용사들을 일격에 사로잡았던 여신의 매료가 보구가 된 것. 활은 매혹적인 매력, 화살촉은 달콤하디 달콤한 속삭임. 인간이건 신이건, 여느 남성의 심장을 관통할 화살. 외관은 매우 숭고하고, 또한 귀엽다. 여러개의 하트 모양 무늬를 가진 황금 활. 그거 큐피드 꺼 아닙...끔찍한 운명을 맞이하기 직전 내뱉은 그녀의 여동생의 단말마였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41 ...... 뭐. 뭐든지 맡겨버리는 누님들이지만, 메두사 이외에 신변 처리 명령은 안 하는 것 같습니다. 말로는 다가오는 남자들에게 응석부리지만, 그것은 감정 없이 입에 발린 말로 희롱하고 있을뿐. 그녀들이 진심으로 명령하는 것은 메두사 뿐입니다. 본인들은 메두사가 자신의 여동생이 적합한 "숙녀"가 될 수 있도록 매일 교육하고있는 셈인가. ...... 어떻게 봐도 학대입니다, 정말~. - 페이트 제 2차 캐릭터 인기투표의 내용

*42 삼녀 메두사. 그녀는 언니들과 달리, [완전]한 여신으로서의 능력을 지니지 못했다. 두 명의 언니는 [불로불사]지만, 메두사의 그것은 불완전하다. 그 결과, 메두사는 여동생이면서 언니들을 제치고 [성장]해 버려, 언니들과는 다른 괴물이 되어 버렸다. ....그녀의 명예를 위해 주석을 달자면, 메두사도 뛰어난 여신이다. 고르곤 세 자매는 같은 자연현상이 신격화된 것. 카피, 클론이라고 해도 좋다. 그것은 탄생 중의 미스인지, 무엇인가 의미가 있었는지, 삼녀인 메두사만이 카피 미스를 해 버렸다. 언니 두 명은 완전한 [불로불사]를 체현하고 있지만, 메두사에게 [불로불사]는 갖춰지지 않았다. 그러나, 그 대신이라고 할지, 메두사에게는 언니들에게는 없는 여러가지 능력이 있었다. 석화의 마안, 고도의 자연 간섭 능력, 탁월한 신체 기능. 그 모든 것은, 자연계에서는 살 수 없는 언니들을 지키는 데 빠트릴 수 없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그 성능 차이가, 본래 같을 터인 세 자매에게 개성을 만들었다. 언니들과 다른 메두사는 당연하지만, 그런 여동생과 지내는 동안에 같아야 할 터인 두 언니에게도 미세한 차이가 생기게 되었던 것이다. -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내용

*43 에우리알레 : 아무것도 아니라니깐―― 아아, 정말. P도 같이 그러고―. 당신들은 신경 쓰지 않아도 돼. 살짝, 말야. 당연히 있어야 되는걸 찾았을 뿐이야. 내(스테노)가 나에게 남긴 메세지. 아니면, 내(스테노)가 그 애에게 남긴 메세지. 아무것도 아냐. 정말로. 만약 뭔가의 우연이나, 기적이 있어서, 같은 시대에 나나 그 애가 현계하게 된다면. 그런 일은 있을 수 없겠지만, 있었다고 해…… 그래도, 엇갈렸다면. 그럴 때를 위해, 내(스테노)가 남긴, 한 마디의 메세지. 나(스테노)도 변하지 않고 있네. 너(메두사)도, 분명.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4 에우리알레 : 나, 신경 쓰여. 내(스테노)가 어떤 시련을 너희들에게 줬는지. 그래서, 말야? 부탁해. P♪ / 마슈 : 저기, 그건―― / 네, 여신님 / 마슈 : 서, 선배? 어떻게 된겁니까, 아까부터 상태에 뭔가가? / 포우 : 포―우, 포우우우……. / Dr. 로만 : 이 상태를 보니, 이건 그건가, 여신님의 권능적인 그거에 영향을 받고 있는건가? / 마슈 : 뭔가의 신비를 행사되고 있다면, 저도 마력을 감지하게 된다고 생각합니다만…… / 에우리알레 : 이상한 얘기를 하네, 마슈? 난 여신. 사랑받기 위해서만 태어난 여신의 한 기둥. 영령, 서번트라는 형태로 존재해도, 내 신핵은 달라지지 않아. 그러니까…… 우후후. P가 날 좋아하는건 당연한거야. (중략) 마슈 : 서, 선배!? / 포우 : 포―우우우우……. / Dr. 로만 : 아― 이제 이건…… 동굴에 들어가는 전개네……. 저기 동굴, 보물상자도 아무것도 없는데 말야. / ??? : GAAAAAAAA…!! / 마슈 : 동굴에 들어간 순간, 마력반응! 선배!! / Dr. 로만 : 봐봐 있어― 또 환상종 있어 이건 키메라일까나, 분명 키메라겠지이, 강하다고 저 녀석! / 에우리알레 : 뭐. 이 무슨 추악하고 사납고, 불쌍한 괴물일까! 치사해. 이런 재밌는 일이 일어났었다니! 나(스테노)도 참, 어디서 이런 괴물을 불러 온걸까. 나도 키우고 싶네, 이런거. / Dr. 로만 : 키울까 말까 이전에 먹힌다고! 온다―!! / 마슈 : 선배, 전투 지시를! / 네, 여신님 / 마슈 : 서, 선배, 정말! / Dr. 로만 : 이거 이제 절대로 아무리 봐도 매료 계열의 그거했지 절대!? 뭔가 완전히 넋이 나가있다고! 포우, P를 깨물어! 그리고, 그 후 그대로 전투 개시다! / 포우 : 포―우!!! / 마슈 : 눈을 떴습니까, 선배. 전투입니다, 지시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5 (인연 레벨 1) "여기는, 형태가 없는 섬과는 다르네. 아니. 외롭, 다는건 아니지만. 외롭다는게……아냐." / (인연 레벨 2) "사실은……나, 외로울지도 몰라. 이렇게 생각하다니. 거기에, 그걸 누군가에게 말하다니." / (인연 레벨 3) "외로운 마음은, 네가 메우도록 해? 응? 마스터. 그게 앞으로 너의 일. 노력해서 종사 해보이세요." / (인연 레벨 4) "너의 기분이 느껴져. 너는, 이제……내게, 빠져버리기 5초 전이네!" / (인연 레벨 5) "스테노 만큼은 아니지만...좋아해 마스터 지금 만큼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에우리알레 마이룸 대사

*46 마슈 : ……. / 에우리알레 : 뭐어야? 뭔가, 말하고 싶은게 있다는 표정인데? / 마슈 : 아, 아뇨……. 전 별로……. / 에우리알레 : 어라. 정말로? 정말로 그걸로 괜찮아? 헤에 그래, 그런거네. 후후. 인간치고는 귀엽네, 너. 마슈 키리에라이트.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7 에우리알레 : 하? 뭐? ……라기보다 너, 인간이네. 음? 음음? "저거"의 마스터? 근데 왜 이런 곳에? 아니, 그것보다 마스터라면 서번트를 착실히 교육 시켜 놓으라고! 뭐야, 그 변태 서번트! 저런 기분 나쁜거, 그리스에도 없었다고!? (중략) 에우리알레 : 안 되겠네, 얼어 붙었어. 무리도 아냐. 나도 처음 조우했을 때, 이랬거든. ……잘도 살아있네, 나. / 검은 수염 : 음호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역시 있었군요, 에우리알레쨩! 아아, 역시 귀여워! 귀여워! kawaii! 할짝할짝 하고 싶어! 당하고 싶어! 주로 겨드랑이와 고간을! 아, 밟히는 것도 좋다고! 맨 발로! 맨 발로 밟혀서, 바퀴벌레 보는 것마냥 멸시당하고 싶어!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까, 여러분! / 에우리알레 : 우으…… 싫다 이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8 에우리알레 : 아아, 아스테리오스! 움직이지 않아도 괜찮아. 넌 튼튼하니까. 가만히 있으면 죽지 않을꺼야. ……죽지 않는거지? / 아스테리오스 : ……응. / 에우리알레 : 걱정하지 않아도 돼. 이 녀석들은 그· 녀·석·이 아닌 것 같고. / 마슈 : ……실례했습니다. 이 쪽도 갑자기 놀라서. 결계를 펼친건 그 쪽의 아스테리오스씨, 죠? / 에우리알레 : 그래. 하지만, 당신들을 가두려던게 아니라, 밖에서 오는 녀석적을 막는 것. / 마슈 : 그랬던겁니까. 하지만 해제하지 않으면 이 쪽도 곤란해서…… / 에우리알레 : ……므으, 어쩔 수 없네. / 드레이크 : 어라, 의외로 간단히 납득했네. / 에우리알레 : 단순한 선택 문제잖아. 당신들이 밖에 나가기 위해서는, 아스테리오스가 죽던가 결계를 해제할 수밖에 없으니까. 그럼 해제하는게 정상. ……혼자가 되는 것보다는, 아득히 말야. (중략) 에우리알레 : 어깨에 올려 줘, 아스테리오스. 어머 싫어라. 여동생(메두사)보다 높잖아. / 아스테리오스 : 우, 으, 으……. / 에우리알레 : 랄까 꺄아! 좀 더 숙여달라고! 머리가 부딪히잖아! / 아스테리오스 : 우으……. / 드레이크 : 앗핫하. 주문이 많네, 여신님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9 에우리알레 : 아스테리오스…… 그만해, 이제. 못 견뎌! 우리들은, 그 녀석에게, 이길 수 없다고! 안 되는데, 안 되는데, 어째서……! 아스테리오스! / 아스테리오스 : ……읏! ……우으으!! 죽였, 다. 죽였다, 죽였다, 죽였다! 아무것도 모르는, 애들을, 죽였다! 아버지가, 그렇게 하라고. 아버지가, 넌 괴물이니까, 라고! 하지만 전부, 내 탓, 이였다. 분명 처음부터, 내 마음은, 괴물이였다. 그래도, 이름을, 불러 줬다. 모두 잊어버린, 내, 이름……! 그럼, 돌아가지, 않으면. 용서받지 못 해도, 추악한 채라도, 난, 인간으로, 돌아가지 않으면……! ……극!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0 아스테리오스 : 괴물이 되어버린 소년. 그 본연의 모습이 메두사를 떠오르게 해서 왠지 내버려둘 수 없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에우리알레 인연 캐릭터의 내용

*51 아스테리오스 : 저리, 가라...! 이 강은, 나의, 세력권...! / 타마모 캣 : 바보녀석, 자연은 누구의 것도 아니다. 불고기에서 고기는 선착순인 이론을 닮았지. ...응? 고기는 선착순... 고기... 고기... 고기... 되살아나는 마쓰사카 소의 기억... / 츄릅. 어쩌면 너 별 다섯개의 소인가? / 아스테리오스 : 사악! 너는, 사악! 그래도 조금은, 에우리알레도 그런 부분, 있다! / 마슈 : ...조금 눈을 판것 만으로도 이 트러블이었습니다. 마스터, 어떻게 합니까? / 좋아, 타마모캣에게 가세할거야! / (전투) 마슈 : 전투, 종료했습니다. 엄청난 난전이었지만... / 타마모 캣 : 유감, 소는 도망갔다. 친구가 되고 싶었는데 나 / 마슈 : ...아스테리오스씨는 에우리알레씨를 찾으러 왔을 뿐이었는지도... 아무튼, 여기에 있던 것은 스텐노씨니까 착각이 있습니다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2 드레이크 : 어이, 꼬맹이. 도와준 사람에게, 그런 악담 퍼붓는거 아냐. / ??? : 하아? 다 자란 여자는 부른 적 없습니다만? / 드레이크 : ――호오. 너, 뱃머리에 걸린 여신상의 대역이라도 하고 싶은가보지? / 에우리알레 : 여신? ……잘 모르겠지만, 난 여신 에우리알레야. 뭐야, 그런 것도 모르고 쫒아온거야? 그거야, 당신들 배에 나같은 전신 초절우상(슈퍼 아이돌) 같은게 없어서 그런거겠지만. 이름 정도는 알아두라고, 정말. 실례에도 정도가 있어. 당신, 어디의 3류 해적? / 드레이크 : 이, 이 꼬맹이……! / 오해를 풀고 싶다 / 에우리알레 : 하? 뭐? ……라기보다 너, 인간이네. 음? 음음? "저거"의 마스터? 근데 왜 이런 곳에? 아니, 그것보다 마스터라면 서번트를 착실히 교육 시켜 놓으라고! 뭐야, 그 변태 서번트! 저런 기분 나쁜거, 그리스에도 없었다고!? / 마슈 : 저, 저기! ――저희들은, 당신을 쫒아온게 아닙니다! / 에우리알레 : ……하아? 그럼 대체 어디의 누구야, 당신들? / 마슈 : 저희들은―― / 에우리알레 : 뭐 · 야 · 그 · 게――! 햇갈리잖아, 당신들! / 마슈 : 그, 그건 이쪽이 할 말입니다! 결계가 펼쳐져 갇혀버리면, 적이라고 생각하는게 당연하잖아요!? / 아스테리오스 : ……. / 에우리알레 : 아아, 아스테리오스! 움직이지 않아도 괜찮아. : 넌 튼튼하니까. 가만히 있으면 죽지 않을꺼야. ……죽지 않는거지? / 아스테리오스 : ……응. / 에우리알레 : 걱정하지 않아도 돼. 이 녀석들은 그· 녀·석·이 아닌 것 같고. / 마슈 : ……실례했습니다. 이 쪽도 갑자기 놀라서. 결계를 펼친건 그 쪽의 아스테리오스씨, 죠? / 에우리알레 : 그래. 하지만, 당신들을 가두려던게 아니라, 밖에서 오는 녀석적을 막는 것. / 마슈 : 그랬던겁니까. 하지만 해제하지 않으면 이 쪽도 곤란해서…… / 에우리알레 : ……므으, 어쩔 수 없네. / 드레이크 : 어라, 의외로 간단히 납득했네. / 에우리알레 : 단순한 선택 문제잖아. 당신들이 밖에 나가기 위해서는, 아스테리오스가 죽던가 결계를 해제할 수밖에 없으니까. 그럼 해제하는게 정상. ……혼자가 되는 것보다는, 아득히 말야. / 드레이크 : ……과연. 좋네, 응, 맘에 들었다. 근데, 너희들 결계? 라는걸 펼쳐야 할 정도로, 궁지에 몰렸던건가? / 에우리알레 : ――그런거, 당신이랑은 관계 없잖아. / 드레이크 : 있어! 난 말야, 재밌는 걸 좋아한다고. / 에우리알레 : ……하? / 드레이크 : 세계일주라던가, 모험이라던가, 지하미궁이라던가, 괴물이라던가, 세상 속은 재밌는 것 투성이다! 어째선지 재밌는 것일수록 값진게 일상이라 해적이 되 버렸다만, 뭐 그건 그거다. 그래서, 너한테서 비싼 냄새가 난다. 그래서 우리 배로 회수한다. / 에우리알레 : 잠, 뭘 멋대로 정하는거야! 배에 탄다고!? 웃기지마! 나는! 아스테리오스(이 녀석)를 놓고 가지 않겠다고 정했어! / 드레이크 : 그 쪽이야말로 무슨 말을 하는거야. 데려가는건 그 쪽의 아스테리오스도 같이다. / 아스테리오스 : ……? / 에우리알레 : 에……? / 드레이크 : 저렇게 근성 있고 체력 있고 덧붙여 잘 보니 좋은 남자다! 이런 인재를 놓쳐버리면 비웃음 받는다고! 너, 우리 배의 호위가 되지 않을래? 싫으면 어쩔 수 없지만. 너, 지하미궁에 있지 않으면 죽니? / 에우리알레 : 별로, 그런건, 아니지만. ……괜찮아? / 드레이크 : 좋고 말고. 급료도 준다고. 아, 그래도 복리후생은 기대하지 말아줘. / 에우리알레 : 그런 문제가 아니라. 으음…… 당신들이 괜찮다고 한다면야. ……아스테리오스. 당신, 어떻게 할래? / 아스테리오스 : 간다. / 에우리알레 : ……괜찮겠어? / 아스테리오스 : 너, 가, 간다, 면, 따라 간다. 혼자는, 쓸쓸하다. / 에우리알레 : 그래. ……그럼, 좋아. 배에 타 줄게. 아, 하지만 내 용으로 개인 방을 마련해 줘. 급 낮은 선원들에게, 얼굴을 비춰줄 생각은 없어, 나. 당연히 욕실은 있는거지? 아아, 그리고―― / 마슈 : 선배. 선배. ……아무 말 안 했는데, 얘기가 착착 진행 됬습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3 드레이크 : 할까보냐……! 이 쪽에 와라, 에우리알레! / 메데이아 · 릴리 : ……? 왜 그렇게까지 그녀를 지키는겁니까? 사랑도 애정도 모르는. 욕망뿐인 해적의 당신이, 어째서? / 드레이크 : 핫, 그런 것도 모르는거냐? 내가 비인간적이여도, 이 애의 아름다움은 진짜다! 특히 마음이 아름답다. 나같은 맹인이 아니라고. 그럼, 우리들이 지키는 것도 당연하지! 에우리알레는 우리들의 보물이라고! 저런 남자에게 머리카락 하나라도 줄 것 같냐! / 에우리알레 : 드레이크……!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4 "네 이놈!! 사실 천성의 새디스트냐!? 언니들을 내게 가까이 하다니...! 네 이놈, 나는 도망치겠다. 두고봐라, 마스터!" - 페이트 그랜드 오더 고르곤 파티에 언니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55 고르곤 : ……흥, 입도 못 놀리나. 하지만 딱 좋구나. 네놈에게는 오늘, 줘야만 하는 물건이 있으니 말이다. 내가, 어리석고 자그마한 계약자에게 주는 선물ㅡ 같은 건 아니다, 착각하지 말거라? 이건 어디까지나 언니들께 내가 드리는 선물이다. 하지만, 나는 이런 모습. 아름다운 언니들 앞에 가기엔 너무도 일그러져 있지. 나는, 언니들을 겁먹게 하고 싶지는 않다. 우리들이 맞이해버리고 만 최후를 떠올리고 싶지도 않아. 그렇기에, 계약자. 네놈에게 맡기마. 이걸 틀림없이 언니들께 전하도록. 그리고 될 수 있다면, 이 모습이 아닌 모습으로 현계한 내게도…… ……큰 쪽이든 작은 쪽이든 상관없다. 아아, 혹시나 양쪽과 만났다면 어느 쪽에게든 줘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6 고르곤? 무슨 말 하는거니? 어딜봐도 메두사잖아. ...뭐? 나한테 말 대답하는거야? 메두사. 눈 피해도 소용없거든? 이쪽 보라고. 메두사-?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에우리알레 파티에 고르곤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57 진명이 고르곤 인건 내 탓이 아니다... 우후후. 그런 건 모르겠는걸요? 당신은 메두사. 아니, 당신'도' 메두사. 그렇지 않겠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스테노 파티에 고르곤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58 마슈 : ……자매끼리 다과회를 하고 있는 모양이네요. 저희들과 같이 있을 때의 저 메두사씨는, 조금 쿨하고 어른스러운 이미지가 있었습니다만……. 뭔가 평소보다 조금 더 그 나이답다고 할까, 외견대로의 분위기처럼 보입니다. 그렇다 해도……. / 스텐노 : 어머, 마슈랑 마스터. 우리들이 그리워져서 찾아오셨는지? / 에우리알레 : 잠깐 동안이라도 우리랑 떨어지는게 싫었던 거려나? 후후, 귀여운 마스터. / 메두사 : 아……안녕하세요, 마스터, 마슈. / ……괴롭힘 당하고 있지 않았어? / 메두사 : 그, 그렇지 않습니다. 전부 미숙한 제가 나쁜 거에요. 게다가……오히려 조금 기쁜 지라. 문제는 전혀 없습니다. / 마슈 : ? / 메두사 : 제가 이 칼데아에 오고나서 언니들에게 말을 걸 때까지, 사실 무척 시간이 걸리고 말았습니다. 쭈욱 멀리서 보고 있었던 거에요. ……무서웠으니까. 전 이레귤러인 존재. 기적과 같은 우연과 인류사의 왜곡이 낳은 산물로서 이곳에 있는, 본래라면 있을 수 없는――――― 『반영웅이 아닌 메두사』. 그런 절 보고 언니들이 어떤 반응을 할지 몰랐던 지라. 무시 당한다면. 여동생 같은 게 아니라고 듣는다면. 그리 생각하고 말아서――――― / ……………… / 메두사 : 아, 어두운 표정 하지 말아 주세요, 마스터. 그건 완전히 제 쓸데없는 근심이고, 단순한 기우였습니다. 언니들은 이렇게 절 똑바로 『메두사』로서 다뤄주세요. 그게……전 무척이나 기쁜 겁니다. / 마슈 : 과, 과연……어어, 하지만 말이죠. 애초에 스텐노씨와 에우리알레씨는 여신이신지라, 그, 무모한 요구를 해온다던가, 고압적인 부분이 있는게 디폴트인 건 알고 있습니다만. 메두사씨에 대해선 거기에 더해, 가족이기 때문에 더더욱 사양이 없다는 게 느껴져서, 보고 있으면 가만히 있을 수 없는 기분이 안 드는 것도 아니라고 해야 할까……. / 메두사 : 가족이기 때문에―――――인가요. 그렇습니까. / 마슈 : ……본인이 납득하고 계시다면 그걸로 좋은 걸까요……? / 너무 심하면 말리자 / 마슈 : 그렇, 네요……. / 에우리알레 : 잠깐-! 언제까지 속닥속닥 밀담만 할 거야? / 스텐노 : 마슈, 마스터. 당신들도 차 한 잔 어떠신지? 한심한 동생이 끓인 한심한 차지만. / 메두사 : 지금 바로 준비할게요, 잠시만 기다려주시길. / 에우리알레 : 센스가 없네, 메두사. 새로운 과자도 내도록 해. 분명 그쪽 선반 위에 뭔가 있었을 거야. 연약하고 가련한 우리들로선 손도 닿지 않지만, 형태 없는 섬의 빅마운틴이란 이명을 가진 몸집 큰 당신이라면――――― / 메두사 : 어, 이 받침대를 빌려서…… 박스들도 겹치고…… 영차, 영차……됐다, 닿았습니다. / 에우리알레 : …………. / 스텐노 : 그쪽 마루 밑 수납장에 쿠키가 든 병이 있었던 것도 같아. 하지만 메두사, 당신의 덩치로는 자칫 잘못했다간 손을 뻗은 것만으로 어깨가 끼어서 움직이지 못하게――― / 메두사 : 여기로군요. 손이 닿지 않는지라 들어가서 찾아오겠습니다…… (부스러부스럭)……후우, 있었습니다. / 스텐노 : …………. / 메두사 : ……왜들 그러시나요, 언니들? / 에우리알레 : ……아아 진짜, 뭔가 정신 사나워! 왜 이리 작은 걸까, 이 메두사는! / 메두사 : ……왜, 인 걸까요. 이건 아테나에게 저주를 받기보다 훨씬 이전의 모습입니다. 어리고 힘이 없는 게 분한 것도 있습니다만―――――그. ……전, 조금, 기뻐요. 제가 언니들과 닮은 모습으로 있을 수 있던 시간은 그다지 길지 않았으니까. 이 모습으로 언니들과 함께 지내는 건 뭔가 신선해서――――― / 마슈 : ……과연. 메두사씨는 자신의 모습을 이레귤러라 불안히 여기고 있었지만, 그것도 나쁜 것만 있는 건 아닌 거군요. / 스텐노 : 기쁘다고 말했네. 메두사. 들었으려나, 나(에우리알레)? / 에우리알레 : 응, 들었어, 나(스텐노). 이 바보 동생은 이리 말한 거야――――― 작고 귀여운 여신이란, 우리들 두 명의 챠밍 포인트를 뺏어서 기쁘다고! / 메두사 : 아, 아니에요, 결코 그런 의미로 한 게! / 에우리알레 : 아아, 이게 대체 무슨일이람. 지금까지 귀여워해주던 언니를 향한 이 처사. / 스텐노 : 맞아……하지만 이렇게까지 당찬 발상, 메두사만으로 가능하리라곤 생각할 수 없어. 죄를 추궁해야 할 인간이 또 한 명 있는게 아니려나……? / 설마……저……인 건가요 / 스텐노 : 서번트의 책임은 마스터의 책임. 여기선 그런 걸로 되어있잖아요? / 에우리알레 : 애초에 이 서번트라는 시스템이 이상한 거야. 여신인 우리들까지 서번트로서 현계시킨다니 무모한 것도 정도가 있지. 싸울 힘도 없이 혼자만으론 굶어 죽고 마는, 누군가의 손을 빌리지 않으면 살아가지 못하는 영원한 소녀―――――그게 우리들인데. / 스텐노 : 아아……그래서일지도 모르겠네. / 마슈 : ……? / 스텐노 : 메두사는 우리들이 가진 귀여움을 가지고 현계했다. 우리들은 본래 가지고 있지 않은 싸울 수 있는 힘을 가지고 현계했다. 서로서로 챠밍 포인트를 빼앗았다는 걸지도. / 에우리알레 : ……과연, 좋은 표현을 하네 나(스텐노). 그럼 그걸 확인하기 위해서라도! (중략) 메두사 : 읏……후우……어떻게든, 쓰러트렸습니다. ……언니들은……. 아아……다행이, 다……. (털썩) / 마슈 : 메두사씨!? 큰일이에요, 데미지 때문에 쓰러져서……! / 의무실로 옮기자 / 스텐노 : 우리들보다 먼저 쓰러지고. 뭘 해냈다는 듯한 표정을 짓고 있는 거려나, 이 아이. / 에우리알레 : …………동감이야. 만족스러운 표정 짓지 말라고. / 마슈 : 저, 저기, 부상을 입은지라, 볼을 잡아당기는 건 나중에 해주시고 말이죠……. 일단 의무실로 옮기고자 합니다. 죄송하지만 비켜주세요, 제가――――― / 스텐노 : 됐어. 한심한 동생이 칠칠지 못한 탓인 걸, 가족이 맡겠어. / 에우리알레 : 맞아, 정말이지 언니 둘을 성가시게 하다니, 여전히 쓰레기고 굼뜬 한심한 동생이네. 마슈가 옮겨버렸다간 눈을 뜰 때 우리들에게 폐를 끼쳤단 걸 눈치채지 못할지도 모르잖아? 은혜를 입혀두기 위해, 언제까지나 자신은 언니 이하인 존재란 걸 새겨두기 위해, 여긴 우리들이 옮기겠어. 하고 싶지 않지만. / 마슈 : (아……옆으로 나란히 착하고 달라붙어서……둘이서 함께 메두사씨를 업고 계십니다……) / 메두사 : 으응……언, 니들……. / 스텐노 : ……딱 하나, 메두사가 이런 모습이 되어서 다행인 게 있다고 한다면. / 에우리알레 : 응, 그렇네. 덩치가 컸다간 이런 식으로 둘이서 옮기지 못했을 테지. / 스텐노 : ……그 경우, 어떻게 했으려나……? / 에우리알레 : ……아마, 술통처럼 바닥 위로 굴렸을 거라 생각해……. / 마슈 : ……선배. 스텐노씨나 에우리알레씨의 대화는 보고 있기만 해도 전전긍긍하게 하는 구석이 있지만――――― 그건 분명 그리 하더라도 자신들 사이에선 절대 무너지지 않는 게 있다고, 그리 확신해서인 거겠죠. / 가족이니까 / 마슈 : 네. 조금 모습이 바뀌었다 하더라도, 가족이란 것은 앞으로도 바뀌지 않는다――――― 역시 그녀들은 무척이나 사이좋은 세 자매라고 생각합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9 읏…… 언니, 들…… 계셨, 나요…… 아뇨, 딱히. 이 옷은 멋대로 당세풍이 되어 있던 거고. 패션으로 앞질러서 눈에 띈다든가 그런 게 아니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세이머 메두사 제1재림 파티에 스테노 에우리알레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60 읏…… 첫째 언니, 둘째 언니……. 아니에요, 이건! 멋을 부렸다든가 그런 게 아니라…… 아테나 같은 장비가 된 것도 제 의지가 아니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세이머 메두사 제2~3재림 파티에 스테노 에우리알레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61 큐케온? 사양하겠어. 나, 과일 이외는 입에 대지 않거든.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에우리알레 파티에 키르케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62 나왔구나, 오디세우스! 아...아니. 영웅 오디세우스라 한다면, 여신도 요괴도 공략해버리는 지중해의 패자라는 얘기를 자주 들었거든.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에우리알레 파티에 오디세우스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63 오디세우스님. 그가 저희의 섬에 흘러들어왔다면, 우리들 어떻게 되었으려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스테노 파티에 오디세우스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64 당신, 카이니스지? 오랜만이야. 카이네우스가 아니구나. 후후후, 그런 얼굴 해도 소용없어. 그야, 당신... 우후후. 그렇잖아?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에우리알레 파티에 카이니스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65 있지, 마스터, 저쪽에 있는 건 그리스의 여신 에우리알레 님이지? 나를 왜 째려보고 있는 걸까? 어? 아스테리오스와 친한 서번트? 그런가…… 그거 다행이야. 응, 정말로…… 그를 이해해 주는 사람이 한 명이라도 있다면.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테세우스 파티에 에우리알레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66 "나, 예쁘죠? 귀엽죠? 응, 응, 알고 있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에우리알레 마이룸 대사

*67 에우리알레 : ~♪ / 아스테리오스 : ……노래? / 에우리알레 : 어라, 들렸어? / 아스테리오스 : 응. / 에우리알레 : 뭐, 괜찮아. 특별히 들려줄게. 라, 라, 라……. / 드레이크 : 좋네. 아름다운 노래는 치유 받는다고―. / 에우리알레 : 어라 선장. 선장에게 들어도 좋다는 허가를 내린 적은 없는데? / 드레이크 : 심술궂게 말하지 말아달라고! / 에우리알레 : 어쩔 수 없네. 좀처럼 들을 수 있는게 아니니까. 감사히 들으라고, 여신의 노래를. / 마슈 : ……아름다운 노래네요. / 포우 : 포우……. / 에우리알레 : 됐어, 끝. / 아스테리오스 : 응……. / 마슈 : 에우리알레씨. 한 가지 질문을. 당신은 왜 쫒기고 있었던 겁니까? / 에우리알레 : 싫은 걸 떠 오르게 하네, 넌. / 마슈 : ……죄송합니다. 그래도 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에우리알레 : ……흐응. 뭐, 악의는 없으니 용서해 줄게. ……봐봐. 나, 귀엽잖아. / 마슈 : ……네? / 에우리알레 : 그니까, 나 귀엽지? / 마슈 : 그러니까 그…… 네. / 에우리알레 : 너도 그렇게 생각하겠지? / 어디선가 봤을 정도로 귀엽다 OR 어디선가 봤을 정도로 아름답다 / 에우리알레 : 그래. 난 귀엽고, 가련해. 그러니까 늘 남자들에게 노려지고 있는데……. 이번엔 특히 질 나쁜 변태에게 노려지는 것 같아. 드레이크와 마찬가지로, 이상한 해적에게 말야. / 마슈 : 해적에게……? / 에우리알레 : 단순한 해적이 아냐. 해·적· 서·번·트·에게 노려졌어. / 마슈 : ……! / 에우리알레 : 진명은 몰라. 다만, 세계 최강의 기분 나쁨 이란건 확실해. 그 녀석 앞에선 스킬라도 자기 몸을 다시 볼 정도로.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8 웨이버 : 그렇게 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지만… 당신, 어디선가 만난 적 없었던가? 이상하게 식은 땀이 흐르는구만. 린 : 왠지 뱀이 노려보고 있는 개구리 같네. 라이더, 그 사람 아는 사람이었어? 라이더 : 아뇨? 틀림 없이 처음 보는 사람입니다만? 사쿠라 : 금지! 그런 건 금지에요! 에이! 어둠의 커튼! (중략) 관광객 : 음? 으으음? 뭐, 뭐야? 이 데자뷰. 너, 아니, 부인. 역시, 어디선가 만나 뵌 적이? 라이더 : 없습니다. 정말 첫대면입니다. 그리고 지금 한 말로 속이 후련해졌어요. (중략) 히스이 : 손님. 합석, 괜찮으시겠습니까? / 관광객: 아니, 미안하지만 난 테이블을 전세냈을텐데. 알지도 못하는 타인과 합석 같은 걸 할 리가… / 스텐노 : 어라~ 곤란에 처한 여성을 무시하다니, 신사로서 문제가 있는 것 아닌가요? / 스텐노 : 멀리서 행동을 지켜본 바, 필시 명망 있는 귀족이라고 생각했는데… 저희들이 잘 못 본 걸까요? 미스터. / 에우류아레 : 아냐, 스텐노. 아무리 그래도 있을 수 없어. 왜냐면, 5인용 테이블을 혼자 쓰고 계신 분인걸. 마음도 넓으신 게 분명할꺼야. 예? 그렇죠? 멋지신 미스터. 과거는 어찌됐든, 지금은 여성에게 창피를 주는 그런 파렴치한 행위는 졸업 하셨겠죠? / 관광객 : 뭐, 뭐라고? 기다려, 너희들! 역시 어딘가에서?! - 아넨엘베의 하루 中

*69 엘멜로이(소년) : 물론, 짚히는 점이 있어. 성격 나쁜 여신의 짓이야. 분명! 그래, 분명 그럴거야. 그런 위로 음식을 가져 오다니 이상하다고 생각은 했어..... 어디가 찻집에서의 감사야..... 그런 것과 찻집에서 만난 기억도 없는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0 에우리알레 : 외워두라고. 에우리알레. 그리고, 이 쪽은 아스테리오스. 일단 말해두겠는데, 우리들은 저 마슈라는 인간과 동 레벨의 존재니까. 건드리면 때릴거야? / 마슈 : 그런 공격적인……. / 에우리알레 : 이런건 처음에 확실히 선을 긋는게 좋다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1 [얼마나 어리석은 동생인가요....] 괴물의 앞에, 스스로 제물들이 나타났다. 그녀들은 손을 마주 잡고, 떨리는 다리를 결사적으로 멈추며, 변해 버린 괴물을 올려다보고 있다. [....아뇨. 얼마나 어리석은 자매인가요. 여기까지 보호 받을 생각은 아니었지만, 당신이 너무나도 즐거워 보였으니까, 무심코 응석부렸던 거죠.] 큰 언니(스테노)는 노래하듯이. 예전과 마찬가지로 친밀감을 담아, 괴물에게 미소지어 준다. [응, 그것은 나(스테노)만의 이야기. 나(스테노)는 체념이 빨라서 자포자기했었지만, 나는 영원히 순결을 지킬 생각이었어요.] 작은 언니(에우리알레)는 불만스럽게. 그렇게 되어 버린 여동생을 매도하면서, 때때로, 정말로 슬픈 듯이, 괴물을 올려다보고 있다. [뭐, 멋지잖아요. 만족하죠, 에우리알레? 이것으로, 최후까지 순결했어요, 우리들은.] 꽉, 하고 스테노는 자신(에우리알레)의 손가락을 움켜쥔다. 무서워하는 자신에게 용기를 북돋우듯이. 중요한 것에서, 결코 도망치지 않도록. [....그렇네요. 나는 싫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면 너무도 이 아이가 바보 같아 보이니, 그 정도는, 의의가 있었던 것으로 해줘야겠죠....] ....제물은 생각한다. 인간을 미워한 것은 우리들이고, 여동생은 결코, 그들을 미워하지 않았는데, 라고. 두 명의 언니는 남자들에게 사랑 받아, 범해지는 날들이 약속되어 있었다. 큰 언니는 운명이라고 생각했고, 작은 언니는 혐오하지만, 어쩔 수 없다고 단념하고 있었다. 그것을....막내 여동생은 열심히, 최후까지 쭉 지켜 줬던 것이다. -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내용

*72 에우리알레는 엄숙하게, 메두사의 곁에 선 석상으로 향한다. 대검을 치켜든 큰 몸집의 전사. "얼굴도 그럭저럭 괜찮고....이게 좋으려나." 남자가 쓴 투구와 갑옷에 손가락을 걸고 벗겨 내리듯이 힘을 줘서 자신의 몸을 끌어올렸다. "자, 작은 언니!" 에우리알레는 작은 손발을 꼼지락거리면서, 남자의 몸에 천천히 올라간다. "작은 언니! 위험하니까, 그만 두세...." "메두사, 이건 벌입니다. 당신은 움직이지 마세요." "네, 네...." 흰 뱀이 몸을 기어 돌듯이. 부드럽고, 천천히, 소녀의 몸은 석상의 정상을 목표로 흐른다. 한눈을 팔 수 없는 메두사는 자신까지 뱀에 온몸을 묶인 것처럼, 미동조차 하지 못한다. "응-, 절경이네 절경. 누군가를 위에서 내려다 본다는 건 이렇게 기분이 좋은 거구나-." "예, 경박한 메두사가 잘난 척 하는 것도 이해가 될 것 같네요." "그, 그럼....저를 용서해 주시는 건가요?" "메두사, 기억력 나쁜 당신이니까, 한 번만 더 명령해 줄게요....알겠죠, 절대로 피하면 안 돼요." "히....익!" 가는 몸이, 하늘을 춤춘다. 한 마리 새, 다른 이름은, 멀리 나는 자(에우리알레). 비상한 여신은 새하얀 메두사의 목덜이를 노리고, 입술을 비틀고 입을 열어, 송곳니를 드러낸다. 그리고....마성의 입맞춤을. -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내용

*73 "야호........!" ....그래, 그거. 높은 곳에 올라와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무심코 큰 소리를 내고 싶어지는 거지. 좋겠네, 높은 곳이라니....키가 크다는 건.... "....가 아니라, 야호....?" 아니, 이런 데서 야호-는 아니잖아. 야호-는. "아니, 야호-라면...." "야호........!" "아...." 이리야!? 그런 높은 곳에서, 위험해....! "오........" 점프한다->떨어진다. 이건, 너무나 당연한 물리법칙. 아무리 이리야라도 예외는 없다. "오........빠........!" "!....윽!" 그런데. 어째서 이렇게, 날 수 없는 생물들이 꼭 하늘을 날려고 하는 걸까? 사실은 비행보다 낙하를 좋아하는 걸지도 모르지.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으으윽, 늦지 않았다....!" 날아들던 기세를 유지한 채 다이브해 이리야를 확실하게 캐치! 하지만, "오오오오와아아아....!" 운동에너지를 죽이지 못했다. 이리야를 감싸며 바닥을 뒹군다....! "아, 괜찮아, 시로?" "아야야, 장난이 지나쳤어...." 이리야는 무사한 것 같다. 나는 몸이 여기저기 부딪쳤지만. "정말, 여기는 잡동사니가 산더미처럼 있어서 위험하다구. 무너지기라도 하면 상처 정도론 안 끝나." 이러니까 키가 커졌으면 하는 거다. 그럼, 지금 같은 경우에도 아무렇지 않게 받을 수 있었는데. "아하하, 시로는 잔걱정이 많다니까. 어라, 꺄....!" "........!" 무너가 무너지는 건가, 하고 몸을 움츠린다. 뒤를 돌아 보자.... 라이더가 잡고 있던 자전거가 넘어져 있었다. "....?" 라이더는 팔을 쑥 내밀어 핸들을 쥔 자세인 채로, 굳어져 있다. "....라이더?" 라이더는 자전거가 넘어진 것도 눈치채지 못했다. 무슨 일이 있었나, 하고 모습을 살피자, 마안살 안쪽의, 눈의 초점이 풀린 걸 알아차렸다. "라이더, 무슨 일 있어?" "네, 언니!" .... ........ ................나는 언니였나. 생각해 보면 라이더는 내 앞에서는 언제나 어딘가 사양하듯이, 한 걸음 물러나서, 나를 받쳐 주고 있었다. 그 소극적인 언행에 솔직히 나쁜 생각은 들지 않아서, 이런 사이를 세상에서는 어떻게 말할까, 싶어 고개를 갸웃한 적도 있었는데....그런가, 언니였나. 가 아니라. "아....아뇨, 아무것도 아닙니다, 시로. 부디 지금 일은 없었던 것으로 해 주세요." 어색하게 주위를 둘러 보는 라이더. 실로 거동이 의심스럽다. "그, 그래요, 자전거의 상태가 나쁜 듯하니 손 좀 봐주셨으면 합니다. 어딘가 느슨한지, 손으로 누르기만 해도 이렇게 흔들려서 곤란합니다. 지금까지 마음대로 난폭하게 취급한 탓이겠지만, 시로가 좀 고쳐 주셨으면 합니다." "아, 그건 조금 전에 들었어. 그리고, 그건 자전거가 아니라 고양이들이 좋아하는 스릴 만점 캣 타워야. 고양이가 올라가서 손톱을 갈거나 일을 보거나 하는 만능 정글짐. 후지 누나가 어디선가 주워와서, 어느샌가 마음대로 창고(여기)에 두고 간 거야." "........" 자전거는 아래에 넘어져 있다. "야아아아아앗하아아아....!" "뭐....!?" 거북한 침묵을 깨려는 듯이, 하얀 그 녀석이 다시 다이브. 아, 한눈을 판 사이에 저 꼬맹이 버서커가아앗! 이번 유성은 라이더로 향해 일직선! "라이더, 부탁해!" "에엣, 네!..........에에에!?" 괜찮다.... 라이더의 체구와 힘이라면, 여유있게 이리야를 받아낼 것이다! 키가 크다는 건 좋다. 보다시피, 이리야가 안겨들어도 꼼짝도 않는다. 꼼짝도 하지 않긴 하지만.... "어째서?" 라이더는, 석상같이 굳어져 있었다. "....시, 히이....!" "라, 라이더!?" "우와-이, 라이더, 무서워하고 있어, 아하하하...!!" "꺗, 꺄아..! 그 라이더가, 비명을 지르고 있다. 그것도 이리야를 매단 채 흔들리면서, 어쩐지 심각한 심리적 문제를 느끼게 하는 이 반응. "아, 아, 아....! 안 돼, 시로, 빨리 떼주세요!" "실례네, 아가씨를 벌레처럼 취급하다니. 그런 말을 하는 라이더에게는 이렇게 해 줄 거야-!" 목덜미에 안겨들어 뺨을 부비부비한다. "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 너무 이해불가능한 반응. 라이더에게는 아직, 우리가 모르는 비밀이 있는- 건가....? (중략) "에에, 분명 시로가 수리를 하기 위해 가져왔겠지요....제가 요구하진 않았습니다만, 메인 개조를 하려면 페달 주위와 프레임 강화를 해 주세요. 타이어는 전혀 문제 없으니까요. 그럼, 저는 이제 실례하겠습니다. 그보다 이리야스필, 건강한 건 좋지만, 당신처럼 어린 소녀에게 높은 곳은 어울리지 않습니다....어울리지 않으니까 실수로라도 창고 2층에서 다이빙은 하지 마세요." -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