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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 엘멜로이 2세 보조페이지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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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열릴 관위결의가 반드시 엘멜로이 문제를 다룰 지는 알 수 없지만 요주의 위험 인물 하트리스가 현대 마술의 전임 학부장이니 그거 관련으로 공격받을 가능성도 있고 당장 정보를 충분히 파악하지 못 한지라 2세는 물론 라이네스 엘멜로이 아치조르테랑 스빈 그라쉬에이트랑 플랫 에스칼도스를 대리고 자취를 감춘 후 이번 관위결의에 참가 의사를 보이는 로드들에 대한 정보라던가를 모으고 있었다.(*4)
이렇게 매일 호텔을 바꾸며 꽁꽁 숨어도 귀족주의의 루플레우스 누아다레 유리피스와 민주주의의 이노라이 발뤼엘레타 아트로홀름이 초대장을 보내와서 로드 엘멜로이 2세와 라이네스 엘멜로이 아치조르테가 만나러 가게 된다.(*5)(*6)
2세와 라이네스는 먼저 발뤼엘레타네 별장으로 향하는 멜빈 웨인즈가 좋게 말하면 주선을 봐 준 거고 대놓고 말하면 2세네를 팔아먹은 결과 이노라이 발뤼엘레타 아트로홀름는 물론 맥도넬 트란베리오 엘로드까지 접선하게 된다.(*7) 관위결의 이전에 사전 의견 조율을 위해 자리를 잡았다 하는데 서로 어느 정도로 정보를 파악하고 있는가를 확인할 술수였다.(*8) 맥도넬 트란베리오 엘로드는 파워 런치란 걸 선보이면서 냅다 2세에게 계획에 찬성하냐 한다.(*9) 뭔 소린가 알 수가 없어 라이네스 엘멜로이 아치조르테가 시간을 끄는 사이 겨우 로드 엘멜로이 2세가 그 계획이 영묘 알비온의 재개발 계획임을 간파해낸다.(*10) 지금이 영묘 개발이 가능한 마지막 때라며 이것이야말로 민주주의의 방침이라 하는데 이노라이 발뤼엘레타 아트로홀름가 민주주의 파벌의 의견이 공통된 게 아니니 데이터를 내놓으라고 해서 당장 엘멜로이가 찬반을 정해야 하는 사태는 어떻게 무마된다.(*11)
하트리스가 남긴 제자들이 실종되었다는 정보를 얻고 아직 실종되지 않 두 제자 아셰아라 미스트라스와 캘루그 이스레드를 초대받은 비해해부국에서 만나게 된다.(*12) 이들은 하트리스가 현대 마술 학과를 떠난 딱 10년 전부터 그와 만난 적이 없다 한다.(*13) 면담이 끝난 후 아셰아라는 하트리스가 자신들이 한 일을 알아차렸을 것이라며 짐을 들고 비해해부국을 떠난다.(*14)
다음은 루플레우스 누아다레 유리피스가 편지로 보낸 만날 장소인 런던 대로의 극장가로 가는데 카페의 테라스에서 기다리고 있었으며 그 옆에는 올가마리 아니무스피어도 있었다.(*15) 엘멜로이의 배신 가능성을 염두에 둔 건지 12로드의 꼴지라고 무시하는 건지 알 수 없지만 루플레우스는 로드 엘멜로이 2세에게 영묘의 재개발 소식을 미리 알려주지 않았었다.(*16) 이 노인은 유리피스가 영묘 알비온의 재개발에 반대한다는 선언을 하면서도 맥도넬 트란베리오 엘로드에게도 뭔가 믿을 만한 카드가 있으니 재개발을 선언하지 않았겠냐 한다.(*17) 한편 로드 엘멜로이 2세가 트란베리오와 친해보인다며 스파이짓을 하라고 종용하는데 2세는 라이네스 엘멜로이 아치조르테의 조언을 받아 귀족주의가 알비온을 재개발하지 않는 것으로 받는 이익이 있냐 묻는다. 트란베리오에 잠입하려면 그 정도의 정보가 필요 불가결하다는 논리인데 더 나가면 우리 엘멜로이를 너무 막 대하면 그 정보를 들고 민주주의로 갈아타버리겠다는 협박이기도 했다. 이에 루플레우스는 엘멜로이가 존속하고 있는 이유를 알 것 같다며 스파이 건을 취소한다.(*18)
다음날, 비해해부국에 캘루그가 난도질당한 고깃덩이로 발견되었고 그가 2개월 전 문제가 터지면 로드 엘멜로이 2세를 부르라고 전언을 남겨 놔서 아다시노 히시리가 2세네를 호출했다. 그 전날 사고인 것 마냥 격리되어 있던 영묘의 키메라가 2세네를 공격해 왔는데 이는 캘루그가 2세네를 테스트하려 한 것이었다. 그는 레일 체펠린에서 페이커(헤파이스티온)이 소환된 걸 알고 있었고 그것과 겨루었던 2세네를 압도할 만한 마수들을 전력으로 사용하면 자신들을 죽이러 올 것으로 예상되는 하트리스를 막을 수 있으리라 생각했지만 신대의 마술사는 그런 예상 따위 무시했기에 토막났다.(*19) 켈루그는 죽기 전 몸 속에 다잉메시지가 남긴 금속을 형성했고 로드 엘멜로이 2세라면 자기 시체를 뒤질 거라 생각해 남겨뒀다. 주소가 적혀 있었는데 위험하기도 하고 신용 문제도 있고 해서 2세와 그레이만 주소로 향한다.(*20) 도착한 곳은 하트리스가 근거지로 쓰던 술 창고를 개조한 목조 오두막이었다. 그 안에는 노골적으로 풀 수 있으면 풀어보라는 듯 이런 저런 흔적과 그레이네 마을에서도 봤던 웨빙이 남겨져 있었다.(*21) 거기에 남은 건 에미야 노리카타의 고유결계 술식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페이커(헤파이스티온)을 통해 라이더(이스칸달)을 소환하는 술식이었다. 목적이 이스칸달임을 알면 로드 엘멜로이 2세가 자신을 막지 못 하게 될 거라 예상했다는 듯 남아있었는데 실제로 그러했다.(*22)
완벽하게 멘탈이 무너진 2세는 그 이스칸달을 불러준다는데 내가 하트리스를 방해할 의미가 있는가, 오히려 협력해야 하지 않을까, 엘멜로이 교실과 학생이 이스칸달과 만나는 것보다 더 가치있는가, 하트리스가 이스칸달을 부르는 이유를 도통 모르겠는데 그에게 숙이고 들어가 해답을 들어야 하는가 같이 2세의 근본을 흔들어놓는 생각이 반복된다.(*23)
그러는 와중 하트리스가 현대 마술 학과 지하에 위치한 영묘 알비온으로 향하는 통로를 확보하기 위해 슬러를 습격해 온다. 뒤늦게 도착한 로드 엘멜로이 2세와 그레이가 망연자실하는 사이(*24) 일단 플랫 에스칼도스의 주도로 이루어진 피난은 2세가 이전에 슬러의 방비를 강화하라 해 둬서 거의 피해 없이 대처할 수 있었다.(*25) 스빈 그라쉬에이트가 라이네스 엘멜로이 아치조르테를 감싸다 상처를 입었지만 둘도 어떻게 귀환했다.(*26) 마찬가지로 빠져나온 아오자키 토우코와 마주한 로드 엘멜로이 2세가 이전에 그녀가 맡긴 연용을 돌려준다.(*27) 구 학사 지하에 영묘 알비온으로 통하는 포탈이 있음을 들은 로드 엘멜로이 2세는 앞서 발견한 것 때문에 뭘 해야 할 지 모르겠다 하고 토우코는 비해해부국에서 나온 시체를 더 신경써보라 하곤 떠난다.(*28)
아트람은 비디오 레터를 남겨놨는데 자기가 패배했으면 이 영상을 보고 있을 거라 하곤 2세 말고도 여기저기 보내놨다 한다. 아무튼 자신의 사후도 뒷처리하는 것이 귀족의 의무라며 하트리스에 대해 조사한 메시지를 남겨놨다. 혹시 자신이 살아남으면 그 비디오를 소멸시키려 갈 테니까 각오하라 하고 영상이 끊긴다.(*31)
타이밍 맞게 루비아젤릿타 에델펠트가 찾아온다.(*32) 뭔가 굉장한 홍차를 가져온 루비아는 이제 청강생이 아니라 현대 마술 학과에 정식으로 들어온다 하곤 널리지 기숙사 최상층을 대여했다 한다.(*33) 관위결의가 열린다는 소식을 들었다는 루비아는 로드의 투표로 진행되는 관위결의면 민주주의파가 불리할텐데 그 쪽에서 먼저 제안했다는 건 트란베리오가 뭔가 대단한 카드를 갖고 있지 않으려나 한다.(*34)
그리고 에델펠트가 3차 성배전쟁에 참가했음을 밝힌 루비아가(*35) 수업료라며 뭔가 보석(후에 령주로 밝혀짐)을 건넨다. 2세가 박리성 아드라 때 보석 마술의 본질은 가치를 자랑하는 것이 아니라 가치를 유통시키는 것이라 이야기했으니까 이건 자신의 가치의 유통이며 그걸 받아들인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답이 어떻게 될 지 가늠해보겠다 한다.(*36)
이를 본 2세는 자신은 4차 성배전쟁에서 죽고 싶었는데 라이더(이스칸달)에게 살아남으라 명령받아서 사는 거라 그레이에게 밝히곤 아트람과 루비아가 준 게 또 한낱 행운으로 받은 선택지라 한다. 이에 그레이는 2세가 행운만으로 무언가를 얻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하며 지금까지 겪은 만남과 주고받은 시간이 있기에 아트람과 루비아가 2세에게 맡겨야 할 것을 맡긴 거라며 웃어달라 한다. 이에 2세가 기운을 차리고 하트리스 건을 마무리하기 위해 일어서기로 결심한다.(*37)
아오자키 토우코와 페이커(헤파이스티온)이 싸울 때 튀어나온 금화를 본 2세는 영묘 알비온은 미궁이며 미궁 돌파가 일종의 통과의례임을 깨닿곤 하트리스의 목적이 신령 이스칸달의 소환임을 알아차린다.(*42) 영묘 알비온 미궁의 통과의례로 페이커(헤파이스티온)을 사용해 좌의 이스칸달을 직결시키고, 그레이네 마을에서 완성시킨 신령 재림의 마술을 배치하고(*43), 필요한 마력은 관위결의가 열리는 영묘 알비온의 지하 심장부에서 확보하고, 신령화를 시키는 데 필요한 방대한 시간은 에미야 노리카타의 봉인지정을 통해 시간을 가속시키고, 완성된 신령 이스칸달의 스타테르 금화를 신과 마술사를 연결하는 마술예장 삼아 현대의 마술사를 신대의 마술사로 바꿔버린다는 논리다.(*44) 최종적으로 현대의 마술사들이 근원의 소용돌이를 목표로 할 필요가 없어진다.(*45)
2세는 자신과 그레이만으로 영묘에 침공하면 전력이 모자르지 않을까 했는데 이전부터 라이네스 엘멜로이 아치조르테가 정보원으로 부리던 흐류거, 라이네스가 로자린드 이스타리의 뒷바라지를 해 주는 대가로 2세를 도우라 요구한 토키토 지로보 세이겐, 그리고 흐류거와의 연으로 여기 와 버린 루비아젤릿타 에델펠트가 열차에 타고 있었다. 2세는 그들을 전력으로 삼아 영묘 알비온으로 향하게 된다.(*47)
→ 꼼수와 지름길로 27층까지 간 후 여기서부터는 채굴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접근방식을 사용하는데 허무의 구멍(널핏)이라 불리는 구멍이다. 본래라면 멘틀에도 닿을 몇십킬로미터 짜리 통로인데 게라브의 점성술로 심장의 흐름을 감지해내서 심장으로 작통하는 통로로 여겨지고 있다. 영묘가 현실의 좌표에 위치하지 않기에 멘틀에 닿을 염려도 산소결핍이 될 염려도 없다. 앞서 말했듯 이 통로를 사용한 자는 있어도 귀환한 자는 없었다.(*51) 여기저기 마나에 기복이 있어 그 안에서 마술을 사용한 감속은 사실상 바랄 수 없다. 그래서 이카로스의 예장이란 걸 사용하는데 마술사가 마술회로를 작동시키는 것 만으로 작동하며 연료는 오드만을 쓰는 활공용 예장으로 새의 날개 형상에 가까운 소형의 행글라이더다.(*52) 거대한 지렁이형 괴물들이 일대를 덮쳐 테스트도 못 해보고 구멍에 뛰어든다.(*53) 이 지렁이들은 괴물 주제에 암시 정도의 성능이라도 마안을 갖고 있어 토키토 지로보 세이겐이 활약하지 않았으면 그대로 활공을 멈춰 좆될 뻔 했다.(*54) 그렇게 칠흑의 공간은 구부러지거나 좁아지거나 하면서 진로라기 보다 낙로라 부를 만한 형태가 되어 이카로스의 예장을 종종 조정해 줘야 했다. 마술사라면 뇌 대신 마술회로로 상황과 신경을 자동화시키고 그레이는 애드와 직감에 맡기는 식으로 얼마나 시간이 흘렀는지 파악 안 될 정도로 한없이 떨어진 끝에 간신히 심장에 도착하자 이미 관위결의는 시작되고 있었다.(*55)
→ 하트리스네가 로드 엘멜로이 2세 일행보다 먼저 심장부에 도착한다. 2세네가 게라브에게 받은 비장의 이동수단 허무의 구멍(널핏)을 사용할 때 그 시점에서 페이커(헤파이스티온)을 신령소환의 술식을 위해 동결시킨 하트리스는 2세네가 그곳을 사용할 거라고 예상해 페이커의 헤카틱 휠을 자율기동모드로 바꾸어(용종을 장시간 구속해서 보구와 함께 자율제어시킨다는 신대 마술이란 이름에 부끄럽지 않은 야바위) 널핏에 일종의 일회용 함정으로서 대기시켜 로드 엘멜로이 2세 일행을 막게 한다.(*56) 원격조작이기에 정상적인 상태보다 성능은 떨어지고 진명개방 효과도 없어 어떻게든 로드 엘멜로이 2세 일행이 막는 사이(*57) 루비아젤릿타 에델펠트, 흐류거, 토키토 지로보 세이겐이 이걸 상대로 시간을 끌기로 한다. 실제로 전차에 흠집을 내며 어떻게든 끌 수는 있었다.(*58)(*59)
→ 사실 이 구멍은 요정역에 연결되어 있었고, 결과적으로 위에서 언급한 터무니없는 괴물과 마주하게 된다.(*60) 그레이가 애드의 인격 소실을 담보로 한 롱고미니아드로 간신히 시선을 둘리고 피할 수 있었다. 하트리스가 마련한 마지막 함정이었는데 그는 왠지 그 괴물로도 로드 엘멜로이 2세를 막을 수 없을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한다.(*61)
하트리스의 소환은 성공했으나 신령 이스칸달을 소환될 때 마스터를 공유하게 된 로드 엘멜로이 2세가 하나 있는 령주로(루비아젤릿타 에델펠트가 과거 에델펠트 가문의 자매가 빼돌린 걸 줬다)(*63) 이스칸달에게 퇴거하라는 명령을 내려 무산되었다. 영령 이스칸달이라면 4차 성배전쟁에서 웨이버에게 소환되었다는 것을 기억할 수 없겠지만 신령으로 소환되었기에 웨이버의 기억을 떠올렸고 그를 치하한다. 사라지기 직전 신령의 힘으로 고장난 그레이의 롱고미니아드를 봉인하는 상자를 수복해 준다.(*64)(*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