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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상 세이버 클래스일 때
진명 요정기사 가웨인(제1재림), 바게스트(제2재림 이후)
성별 여성
신장 , 체중 190cm・120kg
성우 이노우에 마리나
속성 혼돈 선
패러미터 근력 : B+, 내구 : A, 민첩 : A, 마력 : C, 행운 : C, 보구 : B+
소유한 보구 블랙독 갈라틴 - 포식하는 일륜의 뿔
보유 특수능력 대마력 : C
클래스 고유 특수능력 요정기사 : A, 광화 : A+, 와일드 룰 : A, 성자의 숫자 : B, 파울 웨더 : A

진명 UDK 바게스트(제1재림), 바게스트(제2재림), 요정기사 바게스트(제3재림)
성별 여성
신장 , 체중 190cm・120kg
성우 이노우에 마리나
속성 혼돈 선
패러미터 근력 : A+, 내구 : B, 민첩 : C, 마력 : C, 행운 : A, 보구 : B+
소유한 보구 워터 세이브 갈라틴 - 재해를 정화하는 일륜의 뿔
보유 특수능력 대마력 : C
클래스 고유 특수능력 광화 : C, 요정기사 : E, 뇌운 포식자 : A, , 스트라이크 웨더 : B, 수호기사연맹 : A, 퀸 키퍼 : A

페이트 그랜드 오더에서 뽑을 수 있는 서번트 중에 세이버 클래스로 바게스트가 있다.
2023년 여름 이벤트에서 수영복 영기 아쳐가 추가되었다.


인물 설명

범인류사에서 잉글랜드 전역에 나타나는 요정전승 블랙독의 일종이다. 도시에서는 죽음을 알리는 요정이고 도시 밖에서는 죽음을 부여하는 요정으로 변모한다.*2

이문대 브리튼에서는 모르간이 만든 신생 원탁의 기사요정기사가 되었다. 범인류사의 세이버(가웨인)의 영기를 착명(기프트)했다. 요정으로서는 송곳니의 씨족(외관이 늑대 수인이다)에 속해 있으나 외견은 인간의 영기가 되었다. 외교적 수동적으로 자신의 기분을 숨기지 않고 상대의 기분을 확인하는 데도 거리낌 없다. 누구에게도 부끄러운 일 없이 행동하지만 군사행동은 상황을 제대로 보고 나서 하는 신중파다. 딱딱한 성격이지만 귀족(인간풍으로 말하면 백작영애)으로서 받은 교육을 따를 뿐이며 조크를 이해하는 여유와 온화한 사고를 지녔다. 그런 화술 자체는 특기가 아니라 자신이 농담하는 일은 없다. 약육강식을 절대적인 룰로 여겨 전장에서 약자를 유린하기에 무자비한 기사라고도 불린다. 반대로 강한 자에게는 마음을 허락하고 친근해지고 연인이 되버리는 금사빠다. 엄청 외로움을 잘 타고 쉽게 반한다. 종족, 남녀 구분 없이 연인이 되나 모종의 이유로 한 달도 가지 않고 외톨이가 된다. 요정기사로서 기장, 냉혈하게 행동하지만 근간은 상냥하고 눈물이 많다.*3 지금까지 많은 연인을 먹어치운 결과 멘탈이 아슬아슬하다. 요정원탁으로서의 긍지와 책임으로 간신히 서 있지만 기사가 아니게 되면 바로 자결해서 죽어버리게 된다.*4

요정 중에서도 다른 요정을 포식하는 블랙독 출신이라 경멸받았으나 당시 군의 톱이던 보가드에게 개라 불리기 싫으면 검을 들라는 말을 듣고 이를 따라 활약하다 200년 전 캐터필러 전쟁에서 가웨인의 기프트를 받아 요정기사가 되었다. 블랙독 출신이라 업신여겨진 과거가 있어 약자를 이해하는 일종의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추구했다.*5

칼데아에 소환될 경우에 대해서.
→ 2부 6장을 클리어한 후 소환할 경우 이문대 브리튼을 지켜 봐 준 것에 대한 답례로 뿔을 휘두르겠다 한다.*6
→ 제1재림 시 세이버(가웨인)의 갑옷을 닮은 것을 장착한 기사다운 모습이 된다.*7 이 상태라면 주종관계는 강약으로 결정하는 것이며 요정기사가 아니게 된 자신은 영령도 아니지만 일단 주인공을 마스터로 인정한다. 좋아하는 건 없고 싫어하는 건 강자면서 자각이 없는 자다. 성배는 연인을 먹어치우는 천성 탓인지 큐피트 같은 거라 여긴다.*8
→ 제2재림 시 갑옷이 답답하다며 연회의 드레스를 입은 귀족 아가씨 같은 모습이 된다.*9*10 주종관계는 철저히 하며 마스터는 주인공 뿐이라 한다. 좋아하는 건 결혼 의식이며 싫어하는 건 성격 문제로 짜증나는 랜서(멜뤼진)이다. 성배에 빌 소원은 있지만 마술로 이룰 소원이 아니라며 자력으로 얻겠다 한다.*11 평소 모습으론 잘 매칭이 안 되지만 바게스트는 송곳니 씨족의 공주이자 옥스퍼드 출신에 멘체스터의 영주이기도 하므로 이런 차람을 잘 소화한다. 그리고 속으로 멋진 만남과 멋진 사랑을 추구하기에 사교계 등에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12
→ 제3재림 시 송곳니 일족으로서의 모습이자 요정을 먹는 블랙독의 우두머리로서의 면모를 드러낸다. 이 모습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면 모르간에게 바쳤던 충절을 마스터에게도 지킨다.*13 한편 이 형태는 요정국 브리튼 이야기에서 결국 마견으로 타락한 바게스트의 그 저주를 어떻게든 가두어 인간형을 유지하는 상태다.*14

2023년 여름 이벤트에서 수영복 영기 아쳐로 나오는데, 하와이(작중명칭 하와토리아)의 삼림이 불타는 걸 막기 위해 삼림수호기사연맹 UDK[Union(연맹) Defence(수호) Knights(기사)]를 조직했다. 다들 여름 영기가 되면 노는데 혼자서 수영복도 준비 안 하고 일한다.(라고 주장해 놓고서 제복 아래에 몰래 수영복을 입고 있다.*15 수호기사연맹의 단장으로서 임무를 수행하고자 하는 강철의 결의와 행동력을 갖고 있다. 여름 영기가 되면서 외향적 수동적이 되어 자신의 기분을 감추지 않고 직설적으로 말해 상대의 기분을 확인한다. 자신이 다른 생물보다 강한 개체라는 걸 자각해 뭐든 혼자 짊어지기 싶상이라는 점이 문제다. 융통성 없는 성격이지만 귀족의 태생이라 교육이 잘 되어 있어 농담을 이해하는 여유와 온화한 사고방식을 지녔다. 화술이 특기가 아니라 스스로 농담을 던지는 정도는 아니다. 제2재림의 급사복을 입으면 메이드에 몰입하며 메이드라면 이 정도는~ 같은 말을 한다. 이런 가벼운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에 자신이 조금 좋아졌다.*16
제1재림 레인저일 때는 무인과 같은 분위기에 1인칭도 어투도 딱딱하고 거칠다. 제2재림 메이드일 때는 메이드답게 주인의 체면을 세운다. 제3재림 요정기사일 때는 무인이지만 무언가에 강요받은 게 아니라 자기 의지로 누구도 섬기지 않는 사적인 상태라 무인과 사적이 융합되어 있다. 꾸밈없는 귀족의 바게스트인 채로 기사가 되어 모두를 지킨다는 마인드다.*17 여름 영기가 되면 기존 갑주의 사이즈가 안 맞게 된다.*18
→ 제1재림은 수호기사연맹의 대장으로서 모르간의 허락을 받아 행동 중이다. 여름이라 나름대로 기분이 들떠 있다. 수호기사연맹의 급료는 유지자들의 기부로 나오기에 조금밖에 못 준다 한다. 범인류사의 푸른 하늘이 주는 해방감이 감동스럽다 한다. 하와이의 해방감과 마스터의 늠름함의 상승효과로 멋대로 와일드 룰이 발동해 버리기도 한다.*19 수호기사연맹은 명령 계통의 원칙은 있어도 구원 활동의 현장에서 상하 관계는 없다. 마스터와의 계약 내역은 클래스 체인지로 인해 백지가 되었으니 다시 자길 따르게 해 보라 한다. 좋아하는 건 자신보다 강한 자와 자신보다 아름다운 자고 싫어하는 건 자각 없는 약자다. 성배는 필요없다...고 겉으로 말하면서 속으론 연인을 원하며 성배를 녹여 반지로 만들면 효과가 2배로 늘어니자 않나 한다.*20
→ 제2재림은 호텔 브리스틴의 메이드장으로 수호기사연맹은 부업이고 메이드 쪽이 본업이라 한다. 방향성은 달라도 약육강식을 신봉하는 건 변함 없다.*21 메이드가 되면 모든 걸 자기 사이즈를 기준으로 생각해 마스터의 방을 무조건 더 큰 곳으로 옮기고 싶어 한다. 자신은 불이 나기 쉬운 하와이(작중명칭 하와토리아)의 화재가 일어난 거리를 보고 싶지 않다며 도시로 나갈 생각이 없다 한다. 대신 바다라면 제대로 준비해서 마스터를 수발든다. 주인공이 바캉스 중에도 규칙적인 수면과 기상을 하는 걸 보고 자기가 언제 한 번 상냥하게 깨워 보고 싶다 한다.*22 메이드라지만 주인이 잘못하면 교정하고 야생에서 주인으로서의 가치가 사라진 자는 처리해 버린다 한다. 주인공은 아직까지는 모실 가치가 있는 것 같다 한다. 메이드가 되면서 요리를 본격적으로 배워 취미가 요리가 되었고 특별한 자에게 대접했을 때의 충실감이 좋다 한다. 싫어하는 건 여전히 룰러(멜뤼진)으로 그만큼 무장을 준비하고 비치에서 바람을 쐬기만 하는 게 뭐 하는 짓이냐 한다. 성배는 둘이서 한 쌍의 링 같은 액서사리로 만들고 싶다 한다.*23
→ 제3재림은 요정기사 바게스트로 세이버(가웨인)의 이름에 숨지 않고 자신을 드러냈다. 수륙양용의 신규 무장을 가져온다. 수영이 특기라 하는데 바게스트 식 수영은 숨 참고 물 속을 걸어다니는 것이다. 수호기사연맹의 약자는 본래 KDU였는데 지나가던 파카 입은 현지 영령이 그렇게 직구로 지으면 희망자가 줄 테니 반대로 하라는 어드바이스를 줬다 한다. 이 상태의 갑주가 하얀 건 흑견공이라고 불리던 자신을 극복하기 위한 것이다.*24*25


작품 내에서의 행보

페이트 그랜드 오더
2부 6장 이문대 브리튼에서 등장한다. 요정기사들 중에서도 진짜 기사답게 행동하는 유일한 요정으로 모르간의 명령에 따라 그 힘을 선보인다. 서쪽 인간목장에서의 싸움에서 아쳐(트리스탄)을 죽였다.

그러다 웨일즈 숲에서 칼데아와 정면에서 싸우게 되는데 지난 번 서쪽 목장에서 선보인 마력을 포식하는 능력을 캐스터(아르토리아)가 고안한 도구로 막아내고 진명을 폭로해 기프트를 벗겨냈다. 기프트가 벗겨지면 약체화될 것이라 생각했으나 오히려 더 강해졌고 연전이 이어진다.*26 그래도 아무튼 이겼고 강자의 말을 듣는 바게스트를 칼데아가 이런 저런 현실로 설득해 본다. 바게스트는 다 맞는 말이라 인정했고, 요정을 구할 이유가 없고 세계가 내일 멸명하더라도 모순적인 건 알지만 오늘에 이른 과정을 부정하고 싶지 않아 요정을 구한다는 주인공(그랜드 오더)의 말을 듣고 맥이 빠져 자신의 패배를 인정한 후 카멜롯으로 돌아가 처분을 받기로 한다.*27

모르간은 바게스트에게 별 처벌은 안 내리고 영지인 메체스터에서 은둔을 명했다. 그리고 일전에 약속한 대로 칼데아 측이 맨체스터를 들렀다.*28 그간 이것 저것 들은 바게스트는 모르간을 배신하고 칼데아 쪽으로 전향하기로 한다. 여왕이 요정국을 구할 생각이 1도 없는 걸 보고 결심했다. 그 외에 요정국의 요정이 범인류사로 이주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스톰 보더의 최대 수용 인원수인 500명 만큼 이주시키기로 한다.*29

카멜롯 공성전이 벌어지자 바게스트는 원탁군에 투항했다. 덕분에 정문은 간단하게 제압할 수 있었다.*30*31*32 이러저러해서 모르간이 죽고 바게스트는 말귀를 못 알아드는 대사나 관료들을 손봐준 후 군사제판을 받겠다 하나 그녀만큼 카멜롯 요정을 잘 아는 자가 없는지라 노크나레아의 통치를 위해 꼭 필요해서 투옥당하거나 하지는 않을 거라 한다.*33

그리고 열린 대관식은 노크나레아가 독살당한다는 최악의 결과로 끝났다. 그 책임을 두고 북쪽 요정과 상급 요정들이 싸우는 와중 대구멍 아래의 케르눈노스아쳐(바반 시)를 제물로 삼아 부활했다. 브리튼 전 지역에서 무차별적인 모스화가 시작된다. 세이버(바게스트)에게는 흑견의 저주가 발동했다.*34 바게스트는 송곳니의 씨족에 대대로 내려지는 모스의 왕에게 받은 저주에 침식되 괴물이 되어 멘체스터 일대를 구워버렸다. 그리고 인간은 산 채로 뜯어 먹고 요정은 베어 죽여댔다. 그리고 검은 개를 이끌고 글로스터로 진군한다.*35 한편 성벽의 보호를 받는 도시를 뺀 브리튼 전토를 흔적이 안 남을 정도의 불로 태웠다(사실 이는 폭주해서 제3의 재해 알비온이 된 랜서(멜뤼진)이 한 것으로 밝혀진다). 타 버린 연기가 뇌운을 형성하고 그걸 흡수해 바게스트의 마력량은 점점 증가했다.*36*37

케르눈노스를 토벌하는 것이 급하지만 마슈 키리에라이트세이버(바게스트)를 범인류사의 적으로 보낼 수 없다고 해서 별동대를 조직해 섀도우 보더를 타고 간다. 덤으로 다빈치가 솔즈베리에 남은 기록과 라이더(하베트롯)을 회수하러 간다.*38
→ 계속된 연인 포식으로 바게스트의 정신은 오래 전에 붕괴했으며 자기가 죽으면 여태 저지른 행위가 강자의 책임과 긍지를 버리는 식욕이 되기에 간신히 자살을 면했다.*39 그것도 한계가 되어 자결하려던 순간 나약한 인간 아이 아도니스와 만났고 그 아이는 바게스트에게 처음으로 평온하며 충족된 시간을 제공했다. 자신이 인정한 강자만 먹어 온 바게스트는 이 아이는 약자니 포식 대상이 되지 않을 거라 여겼고 자신이 짐승이 아니란 증명이자 안식으로 여겼다. 인간요정의 공존이나 범인류사 이주 등은 아도니스의 아름다운 마음을 위한 것이었다.*40 형식적으로 아도니스는 바게스트의 남편이었다. 단 남녀 관계도 포식 대상도 아닌 그냥 자기 저택에서 요양하는 떠나갈 손님으로 칭했다. 자신을 두려워하지 않고 호기심에 악의가 없는 게 주인공(그랜드 오더)와 비슷하다 한다.*41
→ 그리고 바게스트는 결국 그 아이도 먹어 버린다. 자신을 추한 짐승이라 결론 내리고 속죄의 뜻으로 자결하려 했는데 그걸 본 모 씨가 바게스트가 저주를 받기에는 시기가 조금 이르다며 기억에 뚜껑을 덮어 바게스트의 마음 속에 그 아이가 영영 살아있도록 해 주었다.*42 그리고 그 뚜껑은 브리튼 종말의 날 깨졌다. 멘체스터의 요정들은 바게스트가 이미 아도니스를 먹어버린 걸 알고 있었고 대재해로 엉망진창인 상황에서 남은 인간들을 바게스트를 따라한답시고 죽이고 먹어댔다. 지킬 대상을 그르쳤고 이 섬에는 처음부터 정의가 존재하지 않았으며 이 사학한 생물들을 범인류사로 내보내선 안 되며 싸그리 죽어야 한다고 결론을 내린 바게스트는 재해의 짐승이 되었다.*43
마력을 먹어치우는 재해의 짐승 바게스트에 대항하기 위해 1km 떨어진 곳에서 2기 한정의 간이 서번트 소환까지 해 보았지만 이길 방법이 없었다. 그 때 요정기사라는 형태로 자신들을 이용한 자들이 있었기에 그걸 촉매 삼아 본래라면 소환되지 못 할 범인류사의 영령 세이버(가웨인)세이버(랜슬롯)이 소환된다. 마슈가 합세해 셋이 힘을 합쳐 재해의 짐승 바게스트를 쓰러뜨리는 데 성공한다.*44

팔견전 이벤트에서는 주역 중 하나로 나온다. 이에 대해서는 라이더(쿄쿠테이 바킨) 항목을 참조할 것.

칼데아 요정기사배 ~2대째의 개선~ 이벤트에서는 랜서(브리토마트)가 자길 모르간의 외정 요정기사로 삼아 달라 하는데 모르간은 지금의 자신에게 기사는 필요없고 그녀를 외정 요정기사로 삼으면 글로리아나에게 실례라며 거절한다. 이에 브리토마트는 이문대요정기사들처럼 위대한 선구자의 이름을 계승하는 의미를 알고 싶다며 다시 졸랐고 지나가다 이걸 들은 아쳐(바반 시)가 이런 타입은 크게 안 당하면 고집을 안 꺾는다며 언젠가 써먹으려고 시뮬레이터에서 만든 영령들을 훈련시키기 위한 내일영혈고권(明日(아스) 霊(레) 血(치) 古(쿠) 圏(존). 어슬레틱 존이라 읽는 말장난)을 쓰자 해서 모르간이 이를 승낙한다. 이름이 저따위인 건 라이더(에드워드 티치)에게 소년만화를 받은 세이버(바게스트)모르간에게 그걸 권해서 생긴 참사였다. 기믹 담당힌 아쳐(바반 시)칼데아의 3스승 랜서(스카사하), 라이더(사마의 - 라이네스), 어쌔신(키이치 호겐)영령이 도전하는 이상 그냥 어슬레틱은 의미가 없다며 진심으로 살인 트랩으로 도배해 놨다. 트랩에 걸리면 서번트가 의사적인 사망을 할 정도다.*45*46 장애물 경주인데 적 팀에게 방해는 물론 직접 공격도 가능한 뭐든 허가되는 룰이다.*47

2023년 여릅 이벤트에서 수영복 영기를 얻었는데, 특이점 하와토리아에서 성실하게 일한다. 모르간이 만든 브리스틴 호텔의 급사장이다. 특히 주인공(그랜드 오더)가 브리스틴 호텔에 묵게 되면 전속이 된다. 그리고 부업으로 수호기사연맹의 대장 일을 한다.*48 바게스트는 도시로 가지 않는데 이문대 브리튼 때 도시를 불태우는 짐승의 재액으로 활동한 기억이 트라우마로 남아 있으며 지금의 이 상태의 자신이 도시부에서 화재를 목격한다면 본성인 블랙독의 저주를 멈출 자신이 없다 한다.*49
모르간은 그런 바게스트의 트라우마를 어떻게 좀 해소시켜 보려고 노력했지만 쉽지 않았다.*50 도시의 화재를 두려워하는 바게스트에게 모르간은 바반 시가 이번 특이점에서 제신의 무녀가 되어 저주를 쳐냈듯 바게스트도 자신이 재액임을 받아들이고 다스려 보라 한다. 그리고 바게스트에게 세이버(가웨인)의 기프트를 준 것을 후회하며 바게스트는 그 자체로 요정기사라 한다. 그걸 들은 룰러(멜뤼진)도 올바른 판단이라 한다.*51 그러저러한 일로 다잡은 바게스트는 마지막 서버페스 피날레 현장에 제신 모에눈노스가 불을 지르러 오자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자신을 요정기사 바게스트로 다시 정의해 가로막는다.*52


이문대 브리튼에서 세이버로 성립된 바게스트의 능력

■ 지닌 스킬에 대해서.
→ 평소에는 정신이 멀쩡하나 사랑하는 사람을 먹는 게 성벽이라 연인이 생기면 연인을 먹어치워야 한다.*53 이 충동을 빠르게 해결하지 못 하면 발광하고 분별없이 살육하는 버서커가 된다. 아무튼 이러한 면모를 스킬 광화 랭크 A+로 지녔다.*54
요정의 수호자로 선택받은 가호 요정기사 랭크 A를 지녔다. 대인, 대문명에 특화된 자기강화지만 다른 요정기사를 죽이면 자기붕괴한다.*55
→ 자연계의 법칙을 지키고 그 은혜를 받는 자로서 약육강식을 받든다. 송곳니 씨족의 정점 포식자 흑견공의 증거이자 본령이기도 하다. 바게스트의 요정검 갈라틴은 이 힘에 의해 상대를 물어뜯어 고기를 잡아먹고 바게스트의 힘으로 전환한다. 이를 스킬 와일드 룰 랭크 A로 지녔다.*56
→ 베이스가 된 세이버(가웨인)성자의 숫자랭크 B로 지녔다.*57
→ 콘월에 전해지는 하룻밤에 대성당을 만들어 낸 요정의 힘을 스킬 파울 웨더 랭크 A로 지녔다. 아군진영을 지키는 강대한 요정영역을 전개한다.*58 이 스킬은 벌레와의 전쟁 당시 필요성을 느낀 바게스트가 대요정 파울 웨더와 승부 끝에 먹어치우고 획득한 능력이기도 하다.*59 바게스트의 요정으로서의 이계상식인 '포식을 통한 강화'를 쓴 것이다. 먹어치운 요정의 이능을 인계한다. 상성과 용량의 한계가 있다. 지금은 파울 웨더로 위장이 차 있다.*60

보구 블랙독 갈라틴 - 포식하는 일륜의 뿔엑스칼리버 갈라틴진명개방을 바게스트가 지닌 특징으로 구현화한다. 두 가지 패턴이 있다.
→ 바게스트의 머리에 달린 뿔 '요정검 갈라틴'은 그녀의 영기성장을 억제하는 촉각이며 이를 뽑으면 이성이 죽어버리고 본능이 육체를 구동시키며 동시에 선조회귀를 일으켜 검을 불꽃을 휘감고 요정체를 확대시킨다. 이후 적진을 씹어부수는 어금니 같은 타오르는 갈라틴을 적진에 투척한다.*61
→ 바게스트가 주무장으로 쓰는 뿔(검)을 더욱 강화한다. 그 결과물은 바게스트의 말로는 오리지널인 엑스칼리버 갈라틴과 견줄 거라 하며 자기 자신은 오리지널 가웨인에게 견주는 존재가 아니라 진짜 범인류사의 원탁의 기사에는 못 미칠 거라 한다.*62

요정기사가 되면 계측이 안 될 정도의 마력을 가지며 아쳐(트리스탄)을 정면에서 페일노트를 맞아주고 큰 타격 없이 죽여버린다.*63

■ 이런 저런 기술을 선보인다.
마력을 먹어치운다. 령주도 먹어버린다.*64
→ 뜨끈한 불꽃장벽으로 상대를 태워 버리거나 사슬로 적을 묶어버리거나 한다.*65
인간을 블랙독으로 변이시켜 흑견 부대라돈가 만들어서 부린다.*66 블랙독은 모스를 제압하는 데 유용하다.*67
→ 이 쇠사슬로 만든 개 군단은 노예들의 여왕이라는 입지를 나타낸다. 바게스트는 이걸 무도한 행위라 생각하지 않으며 칼데아에 소환되어서도 이를 쓴다. 마스터가 너무하다고 하면 어리둥절한 얼굴로 범인류사도 친애하는 친구한테 같은 짓 하지 않냐 한다. 한편 이치 상 쇠사슬로 구속되어야 할 건 바게스트이므로 그게 거꾸로 되었다는 비아냥이 들려온다.*68

세이버(바게스트)가 요정체를 확대시키면 랜서(멜뤼진)을 상대할 수 있다.*69


2023년 수영복 영기 아쳐 바게스트의 능력

■ 지닌 스킬에 대해서.
수호기사연맹의 단장이 된 것으로 포식 충동을 억제하고 동물들을 보호하며, 호텔의 급사이자 운영을 동시에 한다는 계약을 걸고 있으며 성미에 잘 맞는다 한다. 그래서 광화랭크 C로 내려갔다.*70
→ 다른 계약을 지니게 되어 요정기사로서의 계약이 약해져 랭크가 E로 내려갔다.*71
→ 본래는 블랙 독으로서 뇌운을 삼켜 성장하는 엘리멘탈 이터였지만 이번엔 삼림 도시부의 화재에 대해 강한 소화를 발휘하는 형태로 바뀌어 스킬 뇌운 포식자 랭크 A를 얻었다.*72
→ 그녀가 조직한 수호기사연맹랭크 A의 스킬이기도 하다. 기존 스킬 와일드 룰이 여름에 맞게 변화한 것으로 동물을 지킨다는 신조를 내걸면서 동시에 위협이 눈앞에 있다면 그걸 배제하는 걸 우선시하기에 방어가 아닌 공격적으로 변했다.*73
→ 메이드로서의 소양, 예의, 능력, 쾌적함을 제공하는 면모가 스킬 퀸 키퍼 랭크 A가 되었다. 자신 외의 파티원에게 버프와 회복을 부여한다.*74
→ 자신의 보구대인보구대군보구 중 하나로 변경 가능해지는 스킬 스트라이크 웨더 랭크 B를 얻었다. 보구 워터 세이브 갈라틴의 범위를 광역과 집중 둘 중 하나로 결정하는 원리다. 단 이 스킬을 발동하면 요정체를 확장시켜 속성 거대가 되어 버린다.*75

보구 워터 세이브 갈라틴 - 재해를 정화하는 일륜의 뿔은 소방차에 탑제된 40M급 방수장치를 거대화시켜 압도적인 방수량을 때려박는 소방보구다. 바게스트의 요정뿔이 동력원이라 갈라틴이라 한다. 덧붙여 바게스트는 면허 같은 게 없으므로 주인공(그랜드 오더)가 급히 대형 면허를 취득했다 한다.*76


이외, 바게스트에 관해서 알려진 내용들

■ 인간 관계에 대해서.
아쳐(바반 시)는 바게스트가 사랑하는 사람을 먹는 게 성벽이면서 필사적으로 기사인 척 하는 게 불쌍해서 재밌다 한다.*77 이건 빈정되는 게 아니라 같은 피비린내 나는 동류로서 사이좋게 지내고 싶다는 어필이다. 하지만 바게스트는 인간요정을 장난간 취급으로 망치는 트리스탄과 어울릴 생각이 없다.*78
세이버(이부키도지)를 키 큰 여자들의 구세주이자 세이버의 정점이라고 착각한다.*79
캐스터(니토크리스)의 귀를 보고 송곳니 일족의 동포라고 생각해서 목덜미를 핥아버린다.*80
오니 계 서번트는 자신하고 근본이 같을 지도 모른다며 말로도 비슷할 것 같다 한다.*81
버서커(모르간)이랑 칼데아에서 소환되면 라이벌로 취급한다.*82 모르간은 바게스트가 자신이 가장 신뢰하는 요정기사이며 모두가 싫어하는 일을 솔선수범하는 기질이 좋다 한다. 그녀가 어느 재액과 싸운 활약은 구세주 토네리코가 박수를 보냈을 거라 한다.*83
세이버(가웨인)은 바게스트를 자기랑 닮은 갑주를 입었으니 팬인가 하며 좋은 몸을 가졌다 평한다.*84
주인공(그랜드 오더)에게 소환되면 주인공이 생각보다 단련했다면서 더 강해지라 한 후 자신의 역린인 머리의 뿔에 대한 설명을 해 준다. 뿔이 부러져서 자신이 폭주하면 주인공의 손으로 끝내달라 한다.*85*86
캐스터(아르토리아)는 액터의 제자일 적 한 번 본 적이 있어 바게스트와 아는 사이이나 바게스트는 아르토리아를 못 알아본다.*87 이는 바게스트가 마지막으로 사랑하던 인간 아도니스마저 먹어버리고 자결하려는 걸 오베론이 막으며 기억에 뚜껑을 덮었기 때문이다.*88칼데아에 소환되면 아르토리아가 바게스트는 잘난 씨족님에 축복받은 몸을 갖고 자신에게 잘난 척 하는 바게코라고 투덜거린다. 그러면서 적으로 돌리면 무섭다 한다.*89 혼자 내버려두면 자기혐오로 무너질 거라며 밥을 얻어먹는다는 핑계로 종종 찾아간다.*90
라이더(이반 뇌제)의 몸을 고평가하다가 수인이 아니라는 이야기를 듣고 이거 어딜 봐도 맘모스 아닌가 하고 따진다.*91
→ 원본인 세이버(가웨인)칼데아에서 만나면 바게스트는 가웨인이 시원스러운 행동에 가득 찬 여력을 보고 금사빠가 될 뻔 했다.*92 가웨인은 칼데아에서 바게스트를 보면 자기랑 닮은 갑주를 입었으니 팬인가 하며 좋은 몸을 가졌다 평한다.*93
→ 성격 문제로 짜증나는 랜서(멜뤼진)을 싫어한다.*94 칼데아에서 만나면 누가 최강의 기사인지 결판을 지으려 한다.*95 멜뤼진은 세이버(바게스트)에게 적대받는 것이 조금 힘들다 한다.*96 자기를 왜 그렇게까지 싫어하는지 모르겠다 하며 사이좋게 지내고 싶고 대형견 같아서 귀엽다 한다.*97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에서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는데, 자기보다 강하다고 알려진 것도 마음에 안 들지만 그런 강력한 힘으로 브리튼을 진심으로 지키려 하지 않는다는 것이 더 빡친다 한다. 그리고 멜뤼진은 인간요정도 아닌 용종이므로 이문대 브리튼에 존재하면 안 되는 오물이라 본능적으로 느끼고 있다. 덤으로 뭐든 사랑의 편린을 갖고 먹어치울 가능성이 있는 바게스트지만 멜뤼진만큼은 일절 식욕이 느껴지지 않는다.*98
라이더(하베트롯)에 따르면 바게스트의 신부력은 높긴 한데 부(負)의 신부력이라 높을수록 결혼하기 힘들 거라 한다.*99 그러면서 바게스트를 보면 너를 위해서라며 도망쳐 버린다.*100
마슈 키리에라이트는 바게스트가 모르간에게 바치는 충성심은 흔들리지 않았으면서도 브리튼의 미래를 염려하여 반기를 든 것이고 그런 괴로우며 보답받지 못 할 선택을 한 바게스트가 훌륭한 기사라 평한다.*101 바게스트는 마슈가 갤러해드의 영기를 이어받을 만큼의 기사라 인정하며 그 말만으로 100년의 징역을 견딜 수 있을 거 같다 한다.*102 칼데아에 소환되면 큰 빚을 졌다며 언제든 필요하면 부르라 한다.*103
칼데아에서 아쳐(트리스탄)을 보면 그 때 냉정하지 못하게 도발한 걸 사과하고 그의 기술은 훌륭했다 한다.*104
오베론칼데아에서 세이버(바게스트)를 보면 이문대에서 미안한 짓을 하긴 했지만 나나 너나 부서져 있었으니 자업자득이라며 자기를 원망하지 마라 한다.*105
어쌔신(카마)가 바게스트의 사랑에 대한 고민에 대해서 말하길 바게스트의 식인애호의 사랑은 사람에게도 그런 게 존재하니 사랑의 신으로서 좋지도 나쁘지도 않다고 한다.*106
어쌔신(오카다 이조)는 바게스트에게 솔직히 말하는 건지 조롱하는 건지 애매하게 말한다.*107
세이버(랜슬롯)아쳐(바게스트)의 목소리만 듣고 멋대로 틀림없는 절세미녀라 판단하곤 뭐라 말을 걸려다 그 모습을 보고 시무룩해진다.*108
노크나레아칼데아에 소환된 걸 보면 지배 그 자체를 양식으로 삼는 여왕벌을 맞이한 게 제정신이냐고 따지다가 생각해 보니 자기도 범인류사에게 위험한 요정인데 받아들여줬으니 노크나레아를 받아들인다는 판단도 이론을 제기하지 않겠다 한다.*109

프로메테우스의 손이 뱉는 종화가 맛있다고 한다.*110 덧붙여 캐스터(아르토리아)는 종화가 맛이 없다고 투덜거리고*111 바게스트가 싫어하는 랜서(멜뤼진)은 종화를 좋아한다.*112
단 것은 싫어하며 육류를 선호한다.*113

■ 400년 전 상급 요정으로 태어났으나 송곳니 씨족이면서 인간형의 모습을 했기에 체인질링이니 600년 전 모스 전쟁의 저주니 하는 수근거림을 받곤 했다. 진상은 불분명하다.*114

■ 집안일을 모두 익히는 건 언젠가 반려자를 맞이할 자로서 당연하다며 이것 저것 잘 한다. 특히 요리 실력이 좋다. 요정국에서는 마력을 재료로 변환할 수 있었으나 범인류사의 칼데아에 소환되면 그게 불가능해진다.*115*116

■ 강자가 정의라 주장하는 바게스트는 자기 영지 멘체스터의 규칙을 '약자는 강자가 지킨다'로 정했다. 그런 룰 때문에 인구가 요정인간이 반반이다.*117

■ 2부 6장을 클리어한 뒤 최종 영기재림하면 당시 자신을 쓰러뜨린 원탁의 기사들에게 맹세하고 마견화를 견뎌내려 한다.*118

■ 바게스트가 원탁의 기사를 좋아하는 건 몸(얼굴)이 좋은 것은 당연하고 그들이 자아낸 이야기의 방향성 때문이다. 문제가 많은 자들이지만 끝에 가선 나라는 지키는 일을 택하여 단결하는, 사람들의 소망을 넘겨받은, 강하고 올바른 자가 세상을 어지럽히는 악을 타도하여 도의를 증명하는 삶과 결말을 맞은 것에 구제를 느꼈다. 이문대 브리튼에서 개인적으로 만나고 싶었던 자는 팔로미데스, 트리스탄, 케이를 꼽았다. 자신이 인간목장에서 쓰러뜨린 자가 트리스탄임을 알게 된 건 모르간이 타도된 후 대관식이 열리기 전이었다.*119

칼데아에 소환되어 걸어다니다 구두의 힐이 박살난 적이 있었는데 모르간의 명령으로 아쳐(바반 시)가 바게스트의 발걸음을 견딜 수 있는 구두를 만든다.*120

세이버(바게스트)아쳐(바반 시)모르간의 아내 남편 운운을 들으면 그게 주인공(그랜드 오더)를 말하는 거라고 눈치채지 못 한다. 랜서(멜뤼진)은 알아차리는데 연인이랑 아내 남편은 장르가 다르다며 응원한다.*121

칼데아에서 시뮬레이션으로 훈련할 때 거대 에너미가 나온다면 자기보다 큰 자가 나오길 바란다. 비교 대상이 크면 자기가 작게 보일 거란 생각이다.*122

■ 발렌타인 이벤트에 대해서.
세이버일 때는 발렌타인이 뭔지 모르면서 주인공에게 기대하라 해 놓고 당황한다. 캐스터(아르토리아)는 무계획으로 저지른 걸 보고 머리 오로라냐 하면서 초콜릿을 만들 줄 알면 바게스트의 장점인 파워를 살리라 조언했고 그 결과 하나 하나가 맛이 다르면서 분량은 한 끼는 될 초콜릿 더미를 주게 된다. 칼데아에 소환되고도 식인충동이 남아있는지라 자기 방에 주인공을 초청했다간 주인공까지 먹어버릴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인공의 방에 초코를 운반하는 식으로 전했다.*123*124
→ 수영복 영기 아쳐일 때는 아쳐(바반 시)에게 최근 며칠 너 주인공(그랜드 오더)를 너무 혹사시키는 거 아니냐고 한 소리 듣곤 진지하게 고심한다. 주인공에게 신뢰받는 것이 너무 좋아 폭주한 것 같다고 토로하는데 정작 주인공은 이건 발렌타인에 바게스트에게 답례할 겸, 열정이랑 보람이 넘쳐서 즐거웠을 뿐이었다 한다. 여하간 혹사시킨 건은 업무 단축으로 타협한다. 덧붙여 수영복 바게스트가 준 발렌타인 선물은 초코가 아니라 무지 호화로운 로코모코동인 통칭 로코모코 UDK다.*125*126

■ 블랙독이 아닌 평범한 개를 다루는 것에도 익숙하다.*127 개의 목덜미를 쓰다듬으면 전투력이 얼마인지 알 수 있다 한다.*128 라이더(쿄쿠테이 바킨)의 팔견사들을 보고 좋아 죽으려 한다.*129*130

칼데아에 소환된 모르간이 거느린 요정기사 3인방 세이버(바게스트), 랜서(멜뤼진), 아쳐(바반 시)의 강함은 요정향요정들 사이에서 소문이 돌고 있다.*131

■ 수영복 영기일 때 인간 관계에 대해서.
수호기사연맹주인공(그랜드 오더)이 들어오면 자기 보좌니까라며 자기랑 같은 모자를 주는데 사이즈가 너무 크다.*132
8주년 모르간이 왜 하와이에 가는지는 모르지만 생각이 있겠거니 한다. 그렇다 해도 이 땅을 약간 불편해하는 것 같다며 열심히 모시겠다 한다.*133 모르간 쪽에서는 휴가를 주려고 한 일인데 바게스트의 봉사 체질이 감당이 안 된다며 다음에 잔뜩 답례하겠다 한다.*134
케르눈노스 비슷하게 생긴 털가죽을 덮어쓴 프리텐더(바반 시)가 누군지 못 알아본다.*135 바반 시는 바게스트가 메이드일 하는 게 생각보다 어울린다 하며 이 비치에서 요정기사 3인방이 모일 일은 없을 것 같다 한다.*136
룰러(멜뤼진)이 매일 일광욕하는 게 팔자가 좋다며 땡땡이 치는 버릇을 교정하겠다 한다.*137 멜뤼진은 바게스트를 메이드장 취급하며 밤에 한 번 겨뤄 보자 한다.*138
버서커(아르토리아 캐스터)가 막 먹어치우는 게 감당이 안 된다 한다.*139
칼데아에서 알몸으로 돌아다니는 세이버(롤랑)을 보면 세이버(가웨인)을 능가하는 다이아몬드처럼 단련된 근육이라며 진검 시합을 하고 싶다 한다.*140
라이더(쿄쿠테이 바킨)과는 친하게 지내며 팔견사가 좋다 한다. 가끔은 아즈후사가 나와 줬으면 한다.*141
어쌔신(호연작)환령융합을 해서인지 발소리 하나 내지 않는 그림자 같은 몸놀림에 단련된 허벅지, 날카로운 눈빛을 가진 게 호쾌하고 시원스럽고 엄청난 실력자일 거라며 소개 좀 해달라 한다.*142
→ 메이드일 때는 랜서(돈 키호테)의 급사인 산초가 이상적인 급사라 한다.*143
캐스터(대흑천)들이 호텔 브리스틴을 같이 관리해주는데 급료는 한 명 분량이라는 걸 양보 안 한다 한다.*144
세이버(베니엔마)에게 일본요리를 배웠다. 굉장한 훈련이라 만족스러웠고 염마정에 은혜를 갚으러 가겠다 한다.*145
라이더(사마의 - 라이네스)가 부리는 트림마우가 굉장한 급사라며 라이네스는 여왕의 자질을 갖고 있는 것 같다 한다.*146
베디비어의 집사로서의 능력이 완벽하다면서 그에 대항할 집사를 만들겠다고 주인공(그랜드 오더)를 교육하려 한다.*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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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페이트 그랜드 오더 카페(http://cafe.naver.com/fategrandorder)의 지우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그 외 번역 도움을 주신 분들 : clockwork님, 천구군님 등
■ 수많은 오타지적 : 신의강림님
■ 그 외 이전하기 이전 오위키 사이트에서 작성에 손을 보태주신 수많은 분들.
最終更新:2024年02月15日 13:59

*1 각주예시

*2 요정으로서의 이름은 바게스트. 범인류사에 있어, 잉글랜드 북부에 나타나는 요정의 이름이다. 불타오르는 뿔과 눈동자를 갖고, 사슬이 차여있는 개의 모습으로 나타난다. 도시에서는 죽음을 알리는 요정이기도 하여, 누군가가 죽을 때에 나타난다고 한다. 도시에 있어 큰 역할을 하는 인간이 죽을 때에는 많은 부하(개들)을 데리고 거리를 배회한다고도. 도시의 밖에서는 죽음을 고하는 요정이 아니라 죽음을 부여하는 요정으로 변모해, 고원에 출몰. 만난 여행자를 먹어치운다고 한다. 잉글랜드 전역에 나타나는 요정전승, 블랙독의 일종이라 생각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3 「어떤 이세계라도, 약육강식이야말로 절대적인 룰. 약한 자는 강한 자를 따를 뿐이다.」/ 요정국 브리튼에서의 원탁의 기사, 그 중 하나. 범인류사에서의 원탁의 기사 가웨인의 영기를 착명한 요정기사. 강력한 육체를 지닌 《이빨의 씨족》에 속해있으나, 그 외견은 '인간'종의 영기가 되어있다. 요정국에서도 무척이나 두려움을 사는 요정기사. 《사랑이 많은 가웨인》, 《대식가 가웨인》 이라고도. / / ○성격 : 외교적・수동적. 자신의 기분을 숨기지 않고, 스트레이트하게 의지를 알리며, 또한 상대의 기분을 확인한다. 누구에게도 부끄러운 일 없이 당당하게 가슴을 펴는 기사지만, 행동(군사행동) 그 자체는 상황을 제대로 보고나서 하는 신중파. 한쪽의 경우만이 아니라, 양쪽의 경우를 보고나서야 처음으로 「그럼, 약한 편을 섬멸시키죠」라며 검을 든다. 한번 전장에 서면 용서없이 약자를 유린하는 모습에서, 무자비한 기사라고도 불린다. 딱딱한 성격이긴 하지만, 귀족의 방식(교육이 빈틈없음)이기에 조크를 이해하는 여유도 있고, 기본적으로는 온화한 사고를 하고 있다. 다만, 본인은 능숙한 농담이나 분위기를 누그러뜨리는 화술이 특기가 아니므로, 자신이 농담을 하거나 하지는 않는다. / 약육강식의 룰을 절대적인 것으로 보기에, "강하다"고 느낀 것에는 마음을 허락하고, 친근해지고, 연인이 되버린다. 실은 엄청나게 외로움을 잘 타고 쉽게 반하는 것이다. 과거, 다양한 종족…… 남녀, 요정인간 불문하고…… 연인을 만들어왔다. 하지만 그 관계는 한달도 가지 못하고, 바로 외톨이로 돌아와버린다. 그 때문에 사랑이 많은 요정이라고 불리지만, 요정기사 트리스탄에게서는 『나는 질리기 쉬울 뿐이고 당신만큼 쉽게 반하지는 않지만 말야』라며 비아냥을 듣고있다. 요정민족 출신으로, 인간풍으로 말하자면 백작영애. 요정기사로서 기장(気丈)・냉혈하게 행동하고는 있지만, 근간은 상냥하고, 눈물이 많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4 연인을 잡아먹은 후에는 피에 젖은 손가락 그대로 얼굴을 가리고 으아아아아! 라며 슬픔과 자신에 대한 부노로 통곡하기 일쑤. 그런 일을 반복해 왔기 때문에 요정원탁으로서의 긍지와 책임으로 간신히 서 있지만 기사가 아니게 되면 자결해서 죽는다는 위태로운 멘탈을 가지고 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5 보가드 : 200년 전 캐터필러 전쟁은 알고 있겠지? 여왕이 유일하게 여자다운 비명을 지른 전쟁이다. 후후. 모르간 년, 벌레가 싫다니 하나도 안 어울리더군. 모르간은 그 전쟁에서 ■■■■에게 가웨인이란 기사의 역할을 주었다. ■■■■의 이름은 아무도 인식 못 한다. 여왕에 의한 진명변모 때문이지. 가웨인이 패배하는 그 순간까지 그 누구도 그것을 원래 요정명으론 못 부른다. 우드워스는 ■■■■를 끔찍한 흑견의 딸이라 박해했지만, 나는 그것의 힘이 좋게 보였다. ……그것이 요정기사가 된 원인 중 하나가 나이기도 했지. 『개라 불리기 싫다면 발톱과 송곳니로 싸우지 마라. ■■■■. 고귀한 피를 이은 자여. 너는 그 빼어난 뿔(검)로 싸워라』 그것은 그 말이 마음에 들었는지 그 후로 검을 들고 기사로서 여왕의 눈에 들었다. 그것은 요정기사가 되어 자진해서 모스에게서 요정을 지키는 새 방패가 되었지. ……흑견의 딸로서 업신여겨졌기 때문일 거다. 약자의 마음을 이해하고 강자란 점에 책임을 추구하기 시작하더구나. 여왕 가라사대, 노블리스 오블리주랬나. 나 원. 이런 점까지 인간의 문화라니. 너를 보고 있자니 탄생한 시기의 ■■■■가 떠오른다. 강자로서 탄생한 것에 고심하며 약자를 착취해야만 하는 자신을 미워하는 그 계집의 보기 흉한 울상이 말이지. / 마슈 : ……지금도 소중히 여기시는군요. 그 가웨인이란 분을요. / 보가드 : 그럴 리가 있느냐. 200년 전, 그것이 요정기사가 된 시점에서 떠올리지 않기로 했다. ……아니, 나는 왜 이러는 거지. 이상하군. 무용담이 아닌 내 과거를 말하다니…… 쓸데없는 소리를 했구나. 오늘 밤 일은 잊어라. 기억하지 마라. 나는 군의로 돌아가겠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 서번트, 세이버. 바게스트, 소환에 응하여 왔습니다. ……제게는, 이런 걸 말할 자격은 없습니다만…… 브리튼을 지켜봐 준 당신에 대한 답례로, 목숨 다할 때까지, 이 뿔을 휘두르겠습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바게스트 소환 대사 2부 6장 클리어 후

*7 인연 레벨 1 : 서번트는 됐다만 나의 신념은 변하지 않는다! 약육강식 약자는 강자를 따라라 알았나. / 인연 레벨 2 : 내 뿔이 보고싶다고!! 네녀석 제정신이냐. 그건 단계를 밟고나서 말하도록 해라. / 인연 레벨 3 : 호오.. 인간의 몸이라는건 생각한 것보다 잘 늘어나는군.. 기지개를 펴는 개와 닯았어.. 아니 아니다. 별로 지켜 보고있던건 아니다 그저 인간의 신체구조에 흥미가 있던것 뿐이다.. 부디 계속하길 / 인연 레벨 4 : 여기가 칼데아라 하더라도 내가 기사의 계급을 하사받은 무인인 것에는 변함이 없다. 선이든 악이든 강한자에게는 경의를 표하마.. 듣고 있는거냐? 나는 강해지라고 하고 있는거다. / 인연 레벨 5 : 거기에 앉도록해라 마스터, 앉은게지 그리고 나는 바닥에 앉으마.. 어떠냐 보이느냐 그것이 나의 뿔 아레의 촉각이다. 요정으로서의 나의 본능을 봉인하고 있는 것. 즉 이성이지, 이것이 부러졌을때 나는 내가 아니게 된다. 그 때에는 네가 그 상처를 막는 수 밖에 없다. 그것이 너의 책임이다. 잊지말거라.. 나의 마스터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바게스트 제1,3재림 마이룸 대사

*8 "주종관계가 뭔지 나한테 묻는 거냐? 약자 주제에, 꽤 기어오르는군." "나는 영령이 아니야. 영령의 이름을 임명받은 적도 있지만, 그것도 과거의 이야기……. 거기다 나하고 계약한 넌, 누가 뭐라 해도 내 마스터다. 적어도, 난 그걸 인정하고 있지." "좋아하는 것…… 아니! 요정기사에게 그런 연약한 것은 없어!" "싫어하는 것? 강자면서, 그 자각이 없는 자겠군. 강함에는 책임이 따르는 법. 이를 모르는 자는, 그 마음가짐째로 내가 쥐어 으깨주지." "성배……. 소, 소원을 이뤄준다고!? 범인류사에는 그런 게 있는 건가. 소문으로 듣던, 큐피드, 라는 건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바게스트 제1재림 마이룸 대사

*9 인연 레벨 1 : 서번트는 됐습니다만 저의 신념은 변하지 않습니다. 약육강식 강자는 약자를 품고 지키라는 겁니다. 알겠지요 / 인연 레벨 2 : 저.. 저의 뿔을 보고싶다고요!! 자.. 그럼.. 아니 안됩니다 너무 이릅니다. 으흠.. 그 요청은 좀 더 서로를 이해한 뒤에 한 번 더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인연 레벨 3 : 흠... 생각보다 단련하고 있는거네.. 나쁘지 않아, 이 사슬로 확인해보고 싶어.. 아!! 실례를!! 할 일이 없다보니 시선이 향해버렸습니다. 지금 들으신건 잊어주시길. / 인연 레벨 4: 서번트라 하나 저는 지배하는 쪽.. 이 사슬이 무엇보다도 확실한 증거입니다. 그렇지만 항상 자신이 옳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제 잘못된 점을 훈계하는건 당신의 역활입니다. 마스터 / 인연 레벨 5 : 이전의 이야기입니다만, 저의 뿔을 보고 싶다고 하셨지요. 좋습니다. 오늘은 기분이 좋으니 특별이 허가합니다. 그것은 저의 뿔, 아레의 촉각.. 라니의 혼이라고도 할 수 있는것.. 혹시 이것이 부러지는 날이 온다면 그 때는 부디 저에게 자비를 내려주셨으면 합니다. 그게 어떠한 수단이라도 상관없습니다. 상처를 도려내든, 막아주시든 당신의 손으로 끝내주셨으면 합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바게스트 제2재림 마이룸 대사

*10 1차 영기재림 : 무언가 문제라도? 별로 상관없잖아요. 연회의 드레스를 입은 정도로 힘은 변하지 않으니까요. 가웨인경의 갑주에 불만은 없었습니다만 어찌됐던 답답했으니까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바게스트 영기재림 대사

*11 "주종관계를 저한테 물으시나요? 물론, 무엇이든 철저하게… 랍니다." / "제 마스터는 당신 뿐입니다. 그것말고, 해야 할 말이 있는 건가요?" / "좋아하는 것, 글쎄요……. 재액의 아이라고는 해도, 저는 송곳니 씨족의 유족. 그러니까, 있잖아요…… 한쌍이 될 분하고는, 있어야 할 장소에서, 있어야 할 의식에서, 반지를 나눈다고 해야 하나……" / "싫어하는 건 멜리진입니다. 이건 신념의 문제가 아니라, 단순히 성격 문제겠죠." / "성배? 핫, 냉정히 생각해보니, 구태여 마술로 이룰 소원이 아니었습니다. 저는 요정기사 바게스트. 여차하면 힘을 다해 손에 넣어보일게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바게스트 제2재림 마이룸 대사

*12 제2재림 : 평상복 요정 양가의 아가씨. 전투갑옷을 벗은 가련한 드레스풍의 모습. 바게스트는 꺼림찍하다고는 하지만 송곳니 씨족의 공주이자 옥스퍼드 출신이다. 이후 요정기사 가웨인으로 활약한 공로로 멘체스터를 부여받았고 멘체스터의 영주가 되었다. 무도회에 나갈 때 등에 이 드레스복으로 참여한다. 말은 꺼내지 않지만 '멋진 만남, 멋진 사랑, 언제든지 제격이에요!' 라는 성격이기 때문에 사교계 등에서는 삐걱삐걱 나타나는 것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13 3차 영기재림 : 그래 이것이 송곳니 일족으로서의 내 모습이다. 요정을 먹는 블랙독의 우두머리 검은개의 왕 바게스트 이 모습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면 모르건 페하와 다름없는 충절을 너에게 맹세하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바게스트 영기재림 대사

*14 제3재림 : 마견 바게스트. 흑요견의 왕 브리튼 이문대 예언에 나오는 브리튼을 망치는 세 가지 액재, 그 중 하나. 불꽃과 뇌운의 왕. 그 주위는 항상 불타오르고 동물이나 거리를 태움으로서 발생하는 검은 여기를 삼키며 성장한다. 결국 거대한 개 모양의 마수가 되지만 이 모습은 그 저주를 어떻게든 가둔 것. 다 자란 마견은 정령을 먹고 엘리멘탈이터가 되기 위해 요정으로선 일정 공격이 통하지 않는 말 그대로 액재가 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15 (영기재림4) 오늘의 소화 활동도 무사히 끝났다. 남은 시간은 자유 시간이다만…… 뭐라? 「바다도 가까우니 가끔은 마음껏 놀지 않을래?」라고? (마, 마침내 마스터가 권유해 주셨어요! 언제든지 바다에 들어갈 수 있도록 제복 아래에 몰래 수영복을 입었던 노력이 보답받은 거군요!) 좋습니다. 저는 송곳니의 씨족. 바다 따위 두려워할 게 못 됩니다. 우선은 여울에서 조금씩 물에 익숙해지죠. 화려한 헤엄을 보여 드리는 건 그 다음에. (요정국의 강에서는 너무 무거워서 뜨지 않았지만 소금물인 바다의 기적을 믿으며.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쳐 바게스트 영기재림 대사

*16 어떤 토지, 어떤 무대든지 강자가 해야 할 일은 변함없다. 언제나 화재로 고통받는 삼림 지대를 앞에 두고 기사는 새로운 조직을 결성했다. 그 이름은 삼림수호기사연맹 UDK. Union(연맹) Defence(수호) Knights(기사). 이곳에 섬의 삼림을 화재로부터 지키는 슈퍼레인저가 탄생했다. / 「미리 예고해 두지. 나는 수영복을 준비하지 않았다. 놀러 온 게 아니니 말이다.」그리 단언하는 바게스트를 보고 눈을 크게 뜨는 아르토리아 캐스터였다. / 🌕성격 : 외향적·수동적. 자신의 기분을 감추지 않고 직설적으로 의지를 고하며 상대의 기분을 확인한다. 어떤 난처한 상황에서도 온 힘을 다해 당당히 임무(삼림 보호)를 수행하는, 강철의 결의와 행동력을 지니고 있다. 자신이 다른 생물보다 강한 개체라는 것을 자각·자부하고 있기 때문에 무슨 일이든 혼자서 짊어지기 십상인 것이 옥에 티. 융통성 없는 성격이긴 하지만 귀족의 태생(교육이 잘되어 있다)이므로 농담을 이해하는 여유도 있고 기본적으로는 온화한 사고방식을 지니고 있다. 다만 본인은 재미있는 농담이나 분위기를 누그러뜨리는 화술이 특기가 아니므로 스스로 농담을 하지는 않는다. 급사복일 때는 메이드에 몰입한 것이 좋게 작용하여 『메이드라면 이 정도는……』이라며 우아한 농담을 입에 담는다. 본인도 그런 가벼운 역할을 할 수 있는 자신이 조금 좋아진 모양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17 세이버의 바게스트는 무인일 때는 『나(와타시)』로, 사적일 때는 『나(와타쿠시)』였지만 여름의 바게스트는 재림마다 미묘하게 입장이 다르다. 레인저 모습일 때는 무인과 같은 분위기이므로 1인칭도 어투도 딱딱하고 거칠게. 급사복일 때는 메이드답게 주인의 체면을 세우도록. 요정기사일 때는 무인이긴 하지만 「무언가에 강요받아 무인이 됐다」라는 것이 아니라 자기 의지로 누구도 섬기지 않는 『사적』인 상태이므로 무인과 사적이 융합되어 있다. 꾸밈없는 귀족의 바게스트인 채로 기사가 되어 모두를 지키자, 라는 상태.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18 서번트, 아처. UDK 바게스트, 소환에 응해 찾아왔다. 나는 다른 요정기사처럼 바다라고 해서 들뜨지는 않았다. 바캉스 기분은 아니니 그리 알도록. ……그 칭호랑 복장은 뭐야, 라고? UDK는 삼림을 수호하는 조합의 이름이고 갑주는…… 그, 뭐냐. 남국에선 아무래도 무리가 있어서 벗었다. ……사이즈도 안 맞게 됐고……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쳐 바게스트 소환대사

*19 (인연 Lv.1) 먼저 말해 두지. 비전투 영역으로 가는 원정이라서 요정기사는 해임된 상태다. 이 땅에서는 자신이 바라는 것을 해도 좋다, 고 폐하께서 말씀하셨지. 내가 바라는 것은 폐하가 체재하는 시설의 안전과 이 섬의 동물들의 안전이다. 마스터인 네놈도 협력해 주면 좋겠군. / (인연 Lv.2) 한데 남국은 듣던 것보다 더하군. 아아, 더위에 불만이 있는 건 아니다. 불꽃의 흑견이자 태양의 검을 하사받은 나에겐 이 정도의 기온은 산들바람이나 마찬가지다. 내가 놀란 부분은, 그…… 생각보다 더 기분이 들떠 버려서 말이다. / (인연 Lv.3) 이 섬의 숲은 너무 건조해서 사소한 일로 화재가 일어난다. 이러고 있을 때도 숲의 어딘가가 불타고 있다. 이걸 알게 된 이상, 방치할 수는 없다. 따라서 기사들로 이루어진 수호연맹을 설립했다. 급료는, 유지자분들의 기부라서 조금밖에 줄 수 없다만…… / (인연 Lv.4) 범인류사의 하늘이 푸르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까지 푸른 하늘은 처음이다. 처음엔 진정이 안 됐지만 지금은 이 해방감에 감동하고 있어…… 그것보다, 이 하늘과 하늘을 앞에 두고 잘도 헤엄치는 걸 참는구나, 네놈은. 내 고집에 어울려 줘서 고맙다. / (인연 Lv.5) (꼬르륵) 핫! 아, 아니, 지금 그건 우연히 아침밥을 거른 상태라서 그렇고, 나날의 식사량이 부족해서 그런 것도 아니고 애초에 서번트에겐 식사가 필요 없었지! 무슨 소리를 하고 있는 걸까, 나는……. 조금 머리를 식히고 올 테니 실례하겠다! (어찌된 일일까요! 남국의 해방감과 마스터의 늠름함의 상승효과로 와일드 룰이 발동하다니! 정숙, 정숙하게 행동하라, 예요, 바게스트!)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쳐 바게스트 제1재림 마이룸 대사

*20 명령 계통의 원칙은 있어도 구원 활동의 현장에서 우리에게 상하 관계는 없다. 능력이 있는 자는 능력이 부족한 자를 돕고, 능력이 부족한 자는 능력이 있는 자를 따른다. 그뿐이다. / 본래의 클래스와 다른 클래스로 소환된 서번트는 소환자와의 관계가 백지로 돌아가는 모양이군? 그거 재미있군. 계약 없이 나를 따르게 해 볼 텐가, 마스터? / 좋아하는 것은…… 저보다 강한 자와, 저보다 아름다운 자입니다. / 싫어하는 것은 변함없습니다. 자각 없는 약자, 이어요. / 성배… 소원을 이루어 주는 유물이라지? 힘은 충분히 넘치고 있다. 나에겐 필요 없는 물건이다. (그 이전에 술잔보다 먼저 연인을……. 핫! 황금을 녹여 반지로 만들면 효과가 2배로 늘어나지 않을까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쳐 바게스트 제1재림 마이룸 대사

*21 (영기재림1) 실례하겠습니다, 나리[♀: 아가씨]. 여기서부터는 본업으로 교대할 시간입니다. 우주에서 떠도는 고양이 같은 표정이신데, 저는 삼림수호기사연맹 UDK의 대장이긴 하지만 호텔 브리스틴의 메이드장이 본업입니다. 나리[♀: 아가씨]가 브리스틴에 체재 중이실 때는 이 모습으로 보살펴 드리겠습니다. 상관없으시지요? / (영기재림2) 급사복도 익숙해졌습니다. 방향성은 달라도 이것도 주인을 모시는 종자의 모습. 약육강식이라는 이름 아래, 확실히 나리[♀: 아가씨]를 지키겠습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쳐 바게스트 영기재림 대사

*22 (인연 Lv.1) 안녕하세요, 나리[♀: 아가씨]. 여러 사정에 따라 호텔 브리스틴의 급사장을 맡게 된 바게스트입니다. 나리[♀: 아가씨]가 머무르는 방의 담당을 맡게 되었으니 부담 갖지 마시고 말씀하시기를. 체재 중, 최고의 시간을 약속해 드리겠습니다. / (인연 Lv.2) 에어컨을 정비하러 왔습니다. 아아, 걱정 마시기를. 사다리는 필요 없습니다. 그런데 인간용 방은 좁네요. 조금 더 큰 방으로 옮기시겠습니까? 어머? 「이것도 너무 거창해」라고요? 다소곳한 분이시네요, 나리[♀: 아가씨]는. / (인연 Lv.3) 도시부로 나가신다면 멜뤼진이나 스즈카고젠 님께 요청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도시부에는 나가지 않으니까요. 「왜?」냐고 물으신다면, 그렇네요. 지금은 화재가 많은 시기인 모양이니까요. 만에 하나라도 불바다에 휩싸인 거리를 보고 싶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 인연 Lv.4 : 나리[♀: 아가씨]와 바다에…… 말인가요? 그럼 체어와 파라솔, 런치를 준비해서 가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비치와 마주 보는 바 쪽에서 대기하고 있겠습니다. / 인연 Lv.5 : 바캉스 중에도 규칙적인 수면과 기상, 감복했습니다. 덕분에 제가 할 일이 적어지고 말았습니다. 한 번 정도는 철야로 늦잠을 자는 나리[♀: 아가씨]를 상냥하게 깨워 드리고 싶었는데요. 그건 또 다음 기회에, 라는 것으로 하지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제2재림 바게스트 마이룸 대사

*23 주종 관계…… 주인이기에 종자보다 위, 종자이기에 주인보다 밑이라고 단정하는 건 조금 그렇지 않나 싶습니다. 종자란 주인을 돕고 지켜보며 필요하다면 교정하는 자. 야생에서 주인으로서의 가치가 사라진 자는…… 아시겠죠? / 마스터와의 관계는 양호합니다. 아직까지는 모실 가치가 있는 주인이지 싶습니다. 그렇지요, 나리[♀: 아가씨]? / 좋아하는 것…… 취미의 범주지만 요리 전반이려나요. 이쪽에 오고 나서 맛이나 외관뿐만 아니라 영양 밸런스나 다양한 조리법을 배우고 있답니다. 제가 먹는 것도 좋지만 특별한 분께 대접했을 때의 충실감은 대신하기 어렵지 않을까요. / 싫어하는 것은, 변함없이 그녀입니다. 그만큼의 무장을 준비하고 비치에서 바람을 쐬기만 할 뿐. 무슨 생각을 하는 걸까요. / 성배 말인가요 성배 그 자체보다는 성배를 이용해 만드는 액세서리라면 관심은 있습니다. 둘이서 한 쌍인 링 같은 것은 어떠신지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쳐 바게스트 제2재림 마이룸 대사

*24 (인연 Lv.1) 새삼스럽지만 제 이름을 대도록 하죠. 저는 요정기사 바게스트. 가웨인 경의 이름에 숨지 않고 자신의 이름으로 기사의 맹세를 하는 자. 이 몸, 이 힘은 재해를 물리치기 위해 사용하도록 하죠…… 물론 방해하는 적을 쓰러트리는 데도 마음껏 사용하겠지만요. / (인연 Lv.2) 저, 수영은 특기랍니다. 요정국에서도 수영하지 못한 강은 없었을 정도입니다. 요령 말인가요? 그렇네요. 수중에서는 호흡을 하지 않고 양발로 확실히 지면을 밟으며 멈추지 않고 앞으로 나아간다, 려나요? / (인연 Lv.3) 「UDK의 이니셜은 반대 아니야?」라고요? 네, 처음엔 KDU였습니다. 하지만 지나가던 검은 파카를 입은 현지의 영령이, 「그렇게까지 직구라면 엄격해 보여서 입단 희망자가 줄어 버릴걸. 반대로 하는 건 어떨까?」 라는 어드바이스를 주셨습니다. 그건 어디의 영령이었을까요? / / (인연 Lv.5) 이 모습은 흑견공이라고 불리던 자신을 극복하기 위한 것. 갑옷을 하얗게 칠했다고 해서 블랙 독이라는 점에 변함은 없지만, 적어도 주위 사람들을 두렵게 하는 부분은 사라졌잖아요? 우후후. 외관으로 속이다니, 이전의 저라면 「경박하다」라는 말을 내밷었겠죠. 짐승의 재해도 귀여워졌네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쳐 바게스트 제3재림 마이룸 대사

*25 (영기재림3) 이번 원정은 어디까지나 기사로서의 책무. 모르간 폐하의 급사를 하기 위해서였지만 그렇다고 해서 전 준비를 소홀히 하는 사람은 아닙니다. 이것이 수륙양용의 신규 무장. 모르간 폐하도 마스터도, 동물들도 인간들도, 도시째로 통째로 레스큐하겠습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쳐 바게스트 제3재림 마이룸 대사

*26 다 빈치 : 저기 웨일스가 보여! 그런데─── 숲이 불타고 있어……! / 오베론 : 아직이야……! 다들 잘 숨어 있을 거야! 둘로 나눠지자! 적을 해치우고 불을 꺼야 해! 아르토리아, 다 빈치, (플레이어)! 이쪽이야, 따라와 줘! / 센지 무라마사 : 우린 반대쪽이군! 퍼시벌, 가레스, 가자! / 여왕군 기사 : 여왕 폐하의 어명이다, 불을 붙여라! 부정한 『부패의 숲』이다, 모조리 불살라라! 요정왕을 자칭하는 괘씸한 놈……! 본때를 보여 주마! (중략) 요정기사 가웨인 : 소용없다. 소탕은 진작 마쳤다. 남은 건 숲을 불태우는 것뿐이다. 구조가 한나절이나 늦었군. 이게 바로 네가 종을 울린 결과다, 『예언의 아이』. / 아르토리아 : 요정기사 가웨인……! / 요정기사 가웨인 : 애시당초 왜 이 숲에 온 거지. 우드워스와 대치하는 중에 론디니움을 비운 건가. ───이해가 안 되는군. 너희의 행동은 모순투성이다. 약자는 강자를 따라라. 따른다면 강자는 언젠가 주검을 맡길 거다. 그 섭리를 모른다면 우리가 비호할 이유가 없다. 『예언의 아이』. 『이방의 마술사』. 여기서 항복하겠다면 받아 주겠다. 내 임무는 웨일스 정화다 너희 소탕이 아니다. 허나─── 싸우겠다면 거기서 끝이다. 이 숲과 함께 내 불길에 불살라져라. / (숲을 지키려면 가웨인을 쓰러트릴 수밖에 없어……!) (하지만…… 또 마력이 흡수되면……) / 아르토리아 : 괜찮아요, 가웨인 대책은 다 세웠어요! 저 녀석의 마력 포식은 미끼로 막을게요! 세 개밖에 없어서 오래는 못 버티지만요! 속공으로 해결해요, (플레이어)! / (배틀) / 센지 무라마사 : 뭐냐, 덤으로 시원하게 들어갔는데! 제법이구만, 아르토리아! / 무라마사, 왜 여기 있어!? / 센지 무라마사 : 그냥 감이다! 저 아가씨를 방치 못 하겠더라! / 요정기사 가웨인 : 큭……! 잔재주를, 마술사를 지키는 소도구라니……! / 아르토리아 : 흥, 당하고만 있을 줄 알았어? 통감해 봐, 이 폭음폭식 비만기사! / 요정기사 가웨인 : 너─── 너, 나를 우롱하는 거냐! / 아르토리아 : 당연하지! 요정기사는 무슨, 헛소리 마! 여왕의 명령만 따르고 요정을 지키지도 않으면서! 그 원탁을 자처하다니 주제 넘긴! 가웨인 경은 성실하고 범생이라서 왕을 절대시하는 면이 있긴 한데! 너처럼 여왕을 맹신하는 엽견은 아니야! 그 이전에 나 알거든. 네 진명, 엑터의 전표에 있었어. 똑똑히 들어, 그리고 깨달아! 네 진명은 바게스트! 흑견공, 뇌운을 먹는 바게스트! 기사 흉내는 그쯤 하면 됐지!? 여왕의 착명(기프트) 같은 건 버리고서 덤벼! / 다 빈치 : 바게스트! 잉글랜드에 전해지는 검은 개 요정, 도시에 일어나는 재앙을 알리는 자, 빛나는 뿔과 불의 눈을 지닌 요정이야! / 바게스트 : …………그렇다. 범인류사(그쪽)의 나는 그런 존재인가 보더군. 듣기 싫은 지식을 들려 주었군. 감사하마, 소녀여. 덕분에 냉정해졌다. 허나 자만하지 마라, 약자들아! 진명이 드러나도 내 특성에 변함은 없다! 가웨인 경의 『오전의 빛』, 해가 뜰 때만 힘을 발휘하는 『성자의 숫자』는 밤에서 살아가는 나에겐 족쇄에 불과하다! 요정을 포식하는 짐승이라도, 착명(기프트)을 잃어도, 나는 기사다! 폐하께 바치는 내 뿔(검)에는 한 점 흐림도 없다! 이를 네놈들의 목숨으로 증명하리라! / (화아아악) / 아르토리아 : 어…… 잠깐만…… 착명(기프트) 폭로하면 이기는 거 아니었어? 바게코 쟤, 아까보다 강해졌는데!? / 센지 무라마사 : 이제 와서 주눅드냐!? 너 진짜 되는 대로 사는구만!? / 다 빈치 : 아니, 아르토리아 심정도 이해해! 바게스트의 마력량이 계측되질 않아! 어떻게 된 거지, 진명이 드러나면 덧씌운 영기가 사라져서 약체화돼야 하는데, 이래선 마치─── / (도망칠 순 없어, 하지만───) / 오베론 : 아니. 후퇴는 없어. 바게스트는 여기서 쓰러트리겠어. 요정기사 중 한 명을 쓰러트려야만 반모르간의 봉화가 일어날 거야. 그리고─── 비록 잠시 동안이었어도 나는 웨일스의 영주, 요정왕 오베론이야! 힘을 빌려 줘, 아르토리아, (플레이어)! 이 숲을 짓밟은 여왕의 개한테 약자의 오기를 보여 주겠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7 요정기사를 이겼어……! / 아르토리아 : 어때! 내 묵은 한을 잘 알았냐! / 바게스트 : 너만의 승리가 아니다! 오베론과 무라마사, 『이방의 마술사』─── (플레이어)의 도움 덕분이지! 기고만장해져서 어쩌잔 거냐, 빈약 요정! / 아르토리아 : 마, 맞긴 한데! / 다 빈치 : 바게스트. 무릎을 꿇긴 했지만 너한텐 아직 여력이 있고, 기력이 있어. 이대로 전투를 속행하는 것도 가능해. 하지만 서로 죽을 때까지 싸울 작정이야? 너하곤 여태까지 몇 차례 대화를 했어. 그걸 통해 모든 걸 안 건 아니지만…… 너는 강자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 자야. 그러니 이 순간에 할 말이 있어. / 바게스트 : …………말재간이 뛰어난 서번트로군. 좋다. 들어 주마. / 다 빈치 : 우리 칼데아는 브리튼을 공격할 의지가 없어. 왜냐하면─── 공상수가 정지한 이상, 이 브리튼은 언젠가 소멸하거든. 브리튼의 운명은 너희 요정이 좌우해야 해. / 바게스트 : ……브리튼이 소멸한다고? 허튼 소리. 애초에 네 주장은 모순되어 있다. 『예언의 아이』에게 협력하는 이상 너희는 요정국의 적이다. 충분히 브리튼을 공격하지 않았나. / 다 빈치 : ……그게 잘못 생각한 거야, 바게스트. 우리가 『예언의 아이』한테 협력하는 건 브리튼을 구하기 위해서야. 침략자는 모르간이지. 모르간과 베릴 거트는 너희 요정을 구할 마음이 추호도 없어. 모르간은 요정국 요정이 전멸하는 한이 있어도 『대재해』를 방치할 거야. 왜냐하면 여왕 모르간은 『대재해』를 이용해서 우리 세계를 침략하려 하거든. 노리치를 방치했을 때처럼 굴걸. 실은 너도 알고 있지? 모르간에게 모르간의 정의가 있더라도 모르간의 방법으론 요정들이 고통만 받는단 걸. / 바게스트 : …………그렇지. 부정은, 못 하겠다. / 그럼 지금부터라도 같이……! / 바게스트 : 만만히 보지 마라. 그렇다고 너희를 인정하진 않는다. 내 간격에 생각 없이 발을 들이면 죽을 거다. 내가 여기서 무슨 짓을 저질렀는지 잊지 마라. / …………. / 바게스트 : …………. ……하지만, 저도 여러분께 여쭙고 싶은 게 있습니다. 방금 전에 브리튼을 구하겠다 하셨지요. 하지만 베릴 거트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칼데아는 "우리가 옳다"고 주장하며 여러 세계를 멸망시켰다고요. 그렇다면 이 브리튼에 왔을 당시의 이유도 다른 곳과 똑같을 터. 자멸하니까 손을 안 대겠다고요? 그건 "구할" 이유가 못 됩니다. 제가 묻겠습니다, (플레이어). 그리고 총명하며 아름다운 서번트. 『예언의 아이』라면 모를까─── 왜 바깥 세계에서 온 당신들이 요정을 지키는 건지요. ……노리치 때도, 지금도. 요정은 방치하면 그만 아닙니까. / 다 빈치 : 그건─── / ……구하고 싶어서 구하는 거긴 한데…… 세계가 내일 멸망하더라도 ……모순적이란 건 알지만, 그런 이유로 오늘에 이른 과정을 부정하고 싶진 않아 / 바게스트 : ……………………. / 센지 무라마사 : 무리하지 마라. 살기가 사라졌잖냐, 가웨…… 아니지, 바게스트였나. 이만 휴전하지 않겠냐? 나도 원래는 칼데아의 적이야. 진심으로 하고 싶은 게 있다면 솔직하게 구는 것도 나쁘진─── (중략) (저 녀석…… 바게스트를 노리고 있어……!) 위험해, 바게스트……! / (홱) (콰르릉) (챙) / 아르토리아 : 바게코가 (플레이어)를 감쌌네!? / 바게스트 : 무슨 생각이냐, 죽으려는 건가!? 나를 왜 구하려 한 거냐!? 아, 아니, 그게 아니라─── 무슨 속셈이냐, 포춘! 너, 나를 노렸겠다!? / 기사 포춘 : ───화는 내가 내야지, 바게스트. 시시콜콜한 말에 귀를 기울인 데 더해 『이방의 마술사』를 감싸다니…… 여왕 폐하를 거스르는 명백한 반역 행위다. 결백을 증명하려면 지금 뿐이다. 옆에 있는 인간을 죽여라. 너라면 쉬운 일 아닌가. 안아서 목을 꺾어라. / …………. / 바게스트 : …………그건…………. 내 몸을, 걱정해 준 자에게─── 만행으로, 응하는 건─── / 기사 포춘 : 그런가, 그렇다면 여왕 폐하께선 네게 벌을 내리실 거다! 어리석은 흑견이여, 벌벌 떨며 잠자리에 들어라! (포춘 퇴장) / 아르토리아 : 앗, 저 녀석 도망치는데……! 놓쳐도 되겠어, 바게스트!? 저게 카멜롯으로 돌아가면 반역죄가 생기는 거 아니야!? / 바게스트 : …………됐다. 나는 내 정의를 지켰다. 그게 다다. 여왕 폐하께서 내게 벌을 내리신다면 그 또한 기사로서 어쩔 수 없는 일이다. ……『예언의 아이』에게 가담한 반역자. 오베론이 잠복한 『가을 숲』 소탕은 완료했다. 임무는 끝났다. 철수하겠다. 나는 성으로 돌아가는 즉시 경질되겠지만─── 이는 즉 요정기사 가웨인이 전투 끝에 패배했단 사실을 증명한다. 너희가 이겼다, 원탁. 거리의 요정들에게 좋은 소식이나마 안겨 줘라. (바게스트 퇴장)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8 다 빈치 : 그래, 그거 말인데, 예정을 좀 바꿀게. 슬슬 가도 서쪽으로 가 줘. 맨체스터는 거기에 있지? 호수 지방에 가기 전에 들르고 싶어. / 아르토리아 : 맨체스터는 바게스트의 영지인데!? 괜찮겠어요, (플레이어)!? / 그럴 줄 알았어 / 아르토리아 : 으악, 여기에도 개 애호파가! 그, 그럼 무라마사는!? / 센지 무라마사 : ? 그게 그렇게 놀랄 일이냐? 다 빈치가 오크니로 가겠다고 한 시점에서 감이 올 거 아니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9 바게스트 : 그러지. 여기까지 온 이상 속을 터놓고 대화할 따름. 나는 브리튼 주민들을 지키고 싶다. 이를 위해 여왕 폐하께 뿔(검)을 바쳤다. 허나…… 폐하께선 그럴 의지 없이 도리어 『대재해』를 추진하려 하신다. 폐하에게 소중한 것은 요정국이며, 우리 브리튼 주민이 아닌 거다. 그러니─── 『예언의 아이』. 네가 순례의 종을 울려 진정으로 브리튼을 구하겠다면 나는 네 싸움에 힘을 보태겠다. 이미 피할 수 없어진 카멜롯 결전 때 나는 폐하에게 반기를 들어 줄 수도 있다. / 아르토리아 : ……진심이구나. 그건 좋은데, 기사의 긍지는 어쩌고? 목장을 파괴하고 웨일스 숲을 불태우는 등, 여왕 폐하 명령에 그렇게 충실했으면서 이제 와서 우리 편에 붙겠다고? / 바게스트 : 그렇다. 나는 이제 와서 너희 편으로 돌아서겠다. 내 죄는 카멜롯 결전 후에 군사재판에 넘겨라. 사면은 필요 없다. 어떤 형벌이든 달게 받겠다. /센지 무라마사 : ………………. / 바게스트 : 허나 그 전에 약속해 다오. (플레이어), 다 빈치. 너희는 "이주가 가능"하다 했지. 그게 사실이며, 너희에게 요정을 허용할 도량이 있다면…… 부디 이주를 고려해 주지 않겠나. 이 브리튼이 『이문대』라 불리는 상태임은 폐하께 들었다. 범인류사 앞에서 물거품처럼 사라질 세계라 하셨지. ……그게 맞을 거다. 이 브리튼은 존재해서는 안 될 세계다. / 다 빈치 : ……왜 그렇게 생각해, 바게스트? 너는 브리튼을 지키려 하면서 브리튼을 부정하고 있어. 모순되는 거 아니야? / 바게스트 : 그건…… 우리가 무엇보다도 이 브리튼을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아마 어느 요정에게 물어도 같은 대답이 돌아올 거다. 아무튼 간에. 모르간 폐하의 치세에선 올해의 끝 무렵에 요정들이 죽는다. 『예언의 아이』 치세에서 우리의 정체성이 어떻게 바뀔지는 불명이지만─── 그 중에서 만약 "바깥 세계"로 이주하고 싶은 요정이 나온다면 부디 수용해 다오. ……만약, 만약 이 브리튼이 사라지더라도, 여기서 탄생한 요정이 너희 세계에서 살아갈 수 있다면 그보다 더한 희망은 없다. / 기술고문으로서 의견을 들려 줘 / 다 빈치 : 그래. 아주 매력적인 제안이야. 거절한 이유를 못 찾을 만큼. 스톰 보더의 규모라면 난민을 500명까지 태울 수 있어. 그 후의 이주지는 지구 백지화 현상을 해결한 후에 정해야겠지만, 보더 안에서 생활하는 건 문제없어. 스톰 보더는 원래부터 그걸 위한 배거든. 노아의 방주라는 게 있는데, 범인류사에선 극소수나마 미래에 생명을 남길 걸 목적으로 삼은 배가 있었어. / 센지 무라마사 : 500명이라면 완전히 극소수인데, 진짜 괜찮겠냐, 바게스트. / 바게스트 : ───괜찮다. 못 구하는 것보단 낫다. 훨씬 낫지. 그 약속을…… 아니, 내 부탁을 기억해 준다면 기꺼이 반역자란 오명을 뒤집어쓰겠다. ……가웨인 경께선 경멸하시겠다만. 명색이 원탁의 기사를 착명한 자가 주군을 배신하니 말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0 오베론 : 놀라운데. 혹시 바게스트도 우리 편으로 돌아설 예정이야? / 아르토리아 : 오베론!? / 퍼시벌 : 오베론!? 당신도 전장에 나서실 겁니까!? / 오베론 : 응. 이게 최후의 전투잖아. 정찰이 필요해질 가능성은 없을 거 아니야. 그리고 혼자 찬밥 신세되기도 지긋지긋하거든. 전장에서도 조금이나마 활약해 볼게. 그보다 너희, 바게스트랑 밀약을 나눴어? / 어? 다 빈치, 말 안 했어? / 다 빈치 : 뭐? (플레이어)나 아르토리아가 말하지 않았어? / 아르토리아 : 난 아닌데. (플레이어)가 한다고 했어. / 아르토리아가 한다고 했잖아! / 오베론 : ……기가 막히네. 뭐 다른 뜻이 있어서 그런 게 아니라 진짜 까먹었나 보다, 아르토리아. 뭐야? 종이 강화하는 건 마력 뿐이야? 그 설렁설렁한 성격은 뭔 짓을 해도 개선 안 돼? / 아르토리아 : 그, 그치만…… 바게코가 폼나던 거 딱히 떠올리기도 싫은데…… / 오베론 : ……하아. 진군은 이미 시작됐어. 지난 일을 떠들어도 별 수 없지. 그래도 바게스트가 우리 편에 붙는다면 카멜롯 공략 사정은 크게 뒤바뀌어. 잘 풀리면 거짓말도 진짜가 되겠는걸. / ? 뭔 뜻이야? / 오베론 : "아무 희생 없는 승리"지. 바게스트가 아군이라면 상대는 랜슬롯 뿐. 무라마사랑 그림이 랜슬롯을 잡아 두면 공성은 손쉬워져. 큰 수확이야, 둘 다. 이럼 누구 한 명 빠지는 일 없이 모르간의 옥좌에 다다를 거야. 아르토리아 호위는 퍼시벌이, (플레이어) 호위는 마슈가 해 줘. 자, 가자! 우선 정문까지 가는 길에 있는 방해꾼들을 치워 보자! (배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1 원탁군 병사 : 전령, 전령───! 정문이 열렸다, 거인병단이 돌파했다──! 그게 다가 아니다! 요정기사 바게스트가 투항했다! 여왕군을 등졌다! 그 철벽의 성채가 우리 편이 됐다! / 요정기사 랜슬롯 : 바게스트……. 패기가 없어 보이던데, 그랬구나……. ……좋아. 이 전투는 너희가 이겼어. 요정기사 랜슬롯은 패배했어. 모르간의 3기사는 『예언의 아이』 세력에게 모두 쓰러졌다고 하도록 해.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눈치를 봐 준 거야. 『내(私)』가 진 게 아니야. 그 점을 명심해 둬. / (요정기사 랜슬롯 퇴장)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2 서기관 메르딕 : 요정기사 바게스트 님, 반란군에게 투항. 정문을 수호하는 임무를 포기한 모양입니다. 요정기사 랜슬롯 님, 카멜롯 상공으로 이동하신 후, 소식이 끊겼습니다. 반란군에게 쓰러졌단 보고는 없습니다. 명령 거부에 의한 적전도주로 추측됩니다. 반란군, 카멜롯 성 아래 도시 6할을 제압. 전투 가능한 여왕기사, 42명 남았습니다. 왕성 입구는 『가동구획』으로 막았으나 곧 돌파될 것으로 사료됩니다.-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3 바게스트 : 카멜롯 사후처리는 내가 맡으마. 개혁 방침 입안은 퍼시벌과 노크나레아의 부하들 관할이지만 그 안에는 말귀를 못 알아먹는 대사, 관료들도 껴 있다. 그 놈들은 내가 말을 듣게 하마. 스프리건과 오로라는 『예언의 아이』가 정한 새 여왕을 따르겠다더군. 무리안이 아무 말도 않는 게 걸리지만 큰 문제는 아닐 거다. (중략) 바게스트 : 너도 그렇다, 갤러해드. 아니, 마슈라 했지. 나는 카멜롯 정리가 끝나는 대로 군사재판을 받을 입장이지만─── 네가 해 준 그 말만으로도 100년의 징역도 견딜 수 있을 거다. 감사하마, 범인류사의 기사. ……정당한 원탁의 기사, 흐림 한 점 없는 소녀기사여. 가능하다면…… 언젠가 다른 원탁의 기사도 뵈어 보고 싶군. (중략) 현자 그림 : 걱정 마라. 바게스트는 투옥될 각오를 마쳤지만 노크나레아가 인정 안 할걸. 바게스트만큼 카멜롯 요정을 잘 아는 녀석이 없잖냐. 노크나레아가 통치하는 데에는 반드시 필요한 오른팔이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4 요정기사 랜슬롯 : ……? 솔즈베리 주위에서 비명이……? ……아니. 솔즈베리 뿐만이 아니야. 글로스터. 옥스포드. 노리치. 온갖 곳에서 비명이 들려. ……저건 모스인가? 숲과 계곡에만 있질 않아. 평원과 국도에까지 나왔─── 아니야. 요정들이 저절로 모스로 변하고 있잖아……!? / 원탁군 병사 : 솔즈베리에서 『바람의 알림』이 왔습니다! 노크나레아 여왕, 모살! 모살당했다 합니다! 아까 전 『왕의 씨족』의 고발로 에든버러에 대한 반감이 드높아져 성내에 있는 『북쪽 요정』들과 상급 요정이 분쟁을 벌이기 시작했습니다! / 바게스트 : 어리석은 것들, 근거도 없는 선동에 넘어가다니…… 내가 진정시키겠다! 장소는 어딘가! 너는 『바람의 알림』을 보낸 요정을 잡아라! 신 체제 첫 국가 반역죄(불명예)를 내려 주겠다! / 원탁군 병사 2 : 보고, 보고! 성 아래 도시에 모스 떼가 나타났습니다! 중대 규모란 목격 보고가 여럿 왔습니다! 우리만으로는 대처할 숫자가 못 됩니다! 어떻게 할까요, 바게스트 단장 대리 각하! / 바게스트 : 각하는 빼십시오, 뿔이 간질거립니다! 이게 아니지! 모스의 침입을 허용하다니 대체 뭘 한 건가! 정문이 아직도 무너져 있나? / 원탁군 병사 2 : 그게, 밖에서 들어온 흔적이 없습니다! 모스는 내부에서 발생했습니다! 성 아래 도시에서 밖으로 나가는 중입니다! / 바게스트 : ! ───성창 분리는 어떻게 됐지! / 바게스트의 병사 : 그게 실은, 1시간 전부터 분리반의 보고가 안 옵니다! 그 뿐만 아니라 성내에 있는 요정들의 사지가 마비─── 마───비 비─── 비비─── 비비비비비비비비비비비비비비비 / (모스화) / 원탁군 병사 2 : 드렘드 씨……!? 말도 안 돼, 모스에 접촉도 안 했는데!? 어……, 으아아아, 저게 뭐야!? 대구멍, 대구멍에서, 대구멍 안에서……! / (쿠르르르르르) / 바게스트 : ──────이게, 뭐지. 모스가 아니군……. 더 근본적이고 무시무시한─── (두근) / 바게스트 : 으, 윽───! / (풀썩) / 원탁군 병사 : 바게스트 단장 대리!? 이런, 테라스에서 거리를 두게 하자! 도와 줘! 대구멍에서 떨어지자! / 바게스트 : 큭…… 필요 없다, 알아서 설 수 있다! 너희야말로 여기서 벗어나라! 모스의 발생원은 대구멍이다! 곧 성도 모스투성이가 될 거다! 충만하기 전에 성에서 나와 평원까지 뛰어가라! 모든 원탁군 병사에게 그리 전해라! 원탁군 병사들 : 아, 알겠습니다! 하지만 당신은!? 도망친다면 요정들도 같이, / 바게스트 : ───신경 쓰지 마라! 도망칠 수 있는 요정이라면 진작 도망쳤다! 카멜롯은 현 시점을 기해 포기! 최후미는 내가 맡겠다! 너희는 살아남는 것만 생각해라! 여기서 죽는 건 용납하지 않겠다! / 원탁군 병사들 : 옙───! 요정기사 바게스트의 수호라면 일사천리죠! / (병사들 퇴장) / 바게스트 : ───좋은 병사들이군. 원탁군 인간은 모두 강하고 보기 좋아. (두근) / 바게스트 : 윽……! ……몸이 뜨겁군. 모스의 독이 여기까지……? 아니야, 이건…… ……모르간 폐하께서 말씀하신 흑견의 저주…… 가웨인이 아닌 이상, 나도 언젠가─── 아니, 그 전에 해야 할 게 있지! 한 명이라도 많은 요정을, 인간을 지켜야 해……! 성 아래 모스는 내가 처리하고야 말겠어! 그것도 못 하면 칼데아를 볼 낯이 없지! ……그래, 그 아이만 있다면 희망이 있다. 이주를…… 극소수라도, 브리튼 요정을 구하고…… 아도니스를, 밖으로─── 나는 그걸 위해, 여태까지 살아온 거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5 뫼니에르 : 으햐─, 공수 부대 아니야, 이거! 다 빈치의 자동 제어 덕을 톡톡히 보네! 주위에 적성 생물─── 모스 반응은 없음! 바깥 온도는───1000℃라고라!? 산에 화재 난 수준이잖아! (플레이어), 예장 잘 입어! 맨체스터까지 전력질주할게! 돌격한다───! / (잠시 후) / 해치를 열어 줘, 나갈게! / (턱) / 마슈 : !? 뫼니에르 씨, 해치 잠금이 해제되지 않았는데요! 바로 해제를─── / 뫼니에르 : …………안 돼. …………지금 밖으로 나가면 안 돼. …………돌겠네, 이게 대체 뭐야. 뭐냐고……! 맨체스터는 목가적인 도시라며!? 그런데 왜─── 왜 이런 꼴이 난 거야! / 마슈 : 뫼니에르 씨? 대체 뭐가─── / ……모니터를 봐 / 마슈 : 앗─── 이, 건─── 뫼니에르 시체야, 시체 더미가 쌓였어! 요정 뿐만 아니라 인간도 죽었어! 심지어 화재로 죽은 게 아니야. 인간 시체는 이빨에 뜯겼고, 요정 시체는 무기에 베였어. 즉─── / 인간은 산 채로 뜯어먹었고…… 요정은 베어 죽인 거야…… / 도망치는 요정 : 살려 줘─, 살려 줘─! 죽을 거야, 제니도 죽게 생겼어─! 바게스트 님이 이상해졌어……! 싫어, 죽기 싫어, 죽기 싫어……! 살아날 거라 들었는데! 『대재해』가 와도 칼데아가 구해 줄 거라 들었는데……! 싫어, 더 죽기 싫어─! 불 싫어, 기사 싫어! 살려 줘, 살려 줘, 오베론! 제니는 죽기 위해서만 탄생하기 싫어! / (부웅) (참살) (드르륵) / 바게스트 : ……하아. 아아…… 아아, 아─── 아─── / 마슈 : 바게스트…… 씨? / 뫼니에르 : 저게……? 보고서로 읽은 인상하곤 딴판이잖아……. 저 녀석이…… 맨체스터를 이 꼴로 만든 건가……? (중략) 뫼니에르 : 그래도 핸들이! ……어, 잠깐만. 저 녀석, 딴 데로 가는데. 우린 안중에도 없나 봐. 도시 밖으로 가는데…… 글로스터로 가려는 건가? 저 녀석 뿐만이 아니야. 검은 개 같은 생물이 한가득…… 꼭 하멜른의 피리 부는 사나이 같아……. 검은 개를 이끌고 진군하기 시작했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6 아르토리아 : ………………그렇죠. 바게스트가 왜 맨체스터 요정을 몰살했는진 모르겠지만…… 그만한 짓을 저지른 이상 모스가 될 만도 해요. 『재해』라 부르는 데 이의는 없어요. / 센지 무라마사 : ……뭐, 그럼 됐다만. 너무 무리하진 마라, 아르토리아. / 다 빈치 : 하지만 바게스트와 교전하는 건 피할 수 없어. 브리튼에 번진 불은 바게스트가 원인이야. 성벽의 보호를 받은 도시는 형체를 유지했지만 평원과 숲은 흔적도 안 남았어. 연기는 하늘에 고여 뇌운을 형성했어. 그 번개를 주식으로 삼는 건지 지상을 활보하는 바게스트의 마력량은 자꾸만 증가하는 중이야. 이대로 두면 손도 못 쓸 괴물이 될걸. 그 전에 무력화하고 싶은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7 다 빈치 : 있어! 방금 공격은 발톱이 아니라 적성생명이 입에서 마력을 방출한 거야! 브리튼 섬 대지를 불사르던 건 바게스트가 아니었어! 그 열량만으로도 대지를 가르는 숨결(브레스), 기압, 기온 영향을 받지 않는 가속, 관성을 굴복시키며 비행하는 황당무계한 날개! 틀림없어! 저건 순혈룡 알비온─── 세 번째 『재해』야! / 세 번째 『재해』───! (알비온이라면 설마……)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8 홈즈 : 『불의 재해』와 교전하여 20분이 경과했습니다. 스톰 보더가 다시 전투 상태로 이행 가능할 때까지 30분. / 케르눈노스 출현이 10분 후고…… 저주가 범람하는 게 거기서 1시간 후니까…… / 홈즈 : 그렇네. 케르눈노스의 출현 타이밍에는 늦지만, 최종적으로 종말(카타스트로프)까지 40분 여유가 있지. 케르눈노스 격파만이라면 충분한 승산이 있네. 하지만─── 문제는 다른 쪽 『재해』, 바게스트. 블랙독 무리를 이끌며 옥스포드를 불태웠고, 곧 노리치에 도달할 겁니다. 스톰 보더로 동시 공략하는 건 불가능하지요. 격파할 거라면 별동대를 조직할 수밖에 없습니다. / 현자 그림 : 그쪽은 포기하는 것도 현명할 것 같다만. 비교적 작은 문제잖아. 『대구멍』은 세계 규모 재해지만 『흑견』은 『도시를 불사르는 자』야. 그걸 놓쳐도 세계를 잃진 않아. / 홈즈 : ……동의하오, 현자 그림. 바게스트가 노리치 쪽 바다를 통해 나가면 이후로 범인류사에서도 인지된 『재해』가 되지. 영국 요정사에서 『바게스트』란 요정의 인식이 달라지겠지만…… 그건 이 다음에도 대처 가능한 『재해』일세. 지금은 우선할 필요가 없지. / 마슈 : 아뇨, 잠시만요! 별동대 출격을 요청할게요! 우선 순위는 이해하고 있어요. 리소스를 모두 케르눈노스에 써야 하죠. 그래도…… 그래도 부탁드릴게요! 저를 출격시켜 주세요! 바게스트 씨를 범인류사의 적으로 만들 순 없어요! 그리고…… 그리고 노리치는 보가드 씨랑 바게스트 씨의 고향이에요. 그걸 본인의 손으로 파괴하게 두는 건, 너무─── / 고르돌프 : 키리에라이트─── / ───뭐, 맞는 말이지 / 고르돌프 : ……해낼 수 있겠나, (플레이어)? 마슈 키리에라이트는 자네의 전속 서번트지. 자네가 해낼 수 있다고 판단한다면 허가하마. 바게스트가 어떤 『재해』가 되었는진 불명이지만…… 격한 전투가 될 거야. 그걸 알고서 가는 거겠지? / 물론이죠 / 고르돌프 : 좋다! 홈즈, 작전을 세워 줘라! 무지막지 무모해도 돼! 스톰 보더가 『대구멍』으로 발진하기 전까지 가능한 걸로! 또 아르토리아 캐스터는 보더에 남도록! 자네들이 못 돌아올 경우, 아르토리아가 케르눈노스용 비장의 수가 돼. ……아니, 아마…… 아르토리아 캐스터와 그림, 스톰 보더. 이 셋이 갖춰지면 케르눈노스 격파가 가능할 거다. 만약 자네들이 발진 시간에 늦으면 봐 주는 거 없이 버리고 가마. 알겠나, 불가능하다 싶으면 즉시 돌아와라! 그리고 시간을 꼭 지켜라! 이번만큼은 명령 위반도 못 넘어가 준다, 어기면 독방 일주일일 줄 알아라! / ───네! / 홈즈 : ───이거 참. 더 힘든 작전이 되었군. 하지만 나도 그냥 사건보단 어려운 사건을 추구하는 몸이지. 자네들의 선택을 존중하겠네. 이런 사태를 예상하고 자네들이 영동에 있는 동안 섀도우 보더 정비를 마쳐 놓았지. 이제 드라이버가 필요한데…… / (고르돌프 기대) / 홈즈 : Mr.뫼니에르, 다시 드라이버를 부탁해도 되겠나? / 뫼니에르 : 그, 그래, 맡겨만 둬! 공수 부대 노릇도 마침 익숙해졌어! / (고르돌프 시무룩) / 홈즈 : 확정됐군. 노리치에서 『재해』를 정화하는 건 우리의 정예, (플레이어). 마슈 키리에라이트. 작전 시간은 30분. 이 이상은 시간을 못 들이네. 섀도우 보더를 캐터펄트로 사출하여 노치리 근교에 하강시키지. 둘은 바게스트 격파 후, 섀도우 보더로 합류 지점까지 이동. 스톰 보더는 차량(섀도우)과 함께 직원들을 회수하여 『대구멍』으로 발진. 문제점은 있나, 다 빈치? / 다 빈치 : 그래, 마침 잘됐어. 나도 다른 건으로 시간이 좀 필요했거든. 스캔 결과, 솔즈베리에 꼭 가 봐야 할 이유가 생겼어. 깜빡한 걸 챙기러 가야 해. 마이크네 주점에 티포네를 방치해 놨거든. 거기엔 여행의 기록이 듬뿍 보존되어 있어서 가능하면 회수하고 싶었어. / 마이크네 주점이라면 하베트롯도! / 다 빈치 : 그래. 물론이지. ……힘든 역할을 맡고 있었잖아. 스톰 보더는 섀도우 보더를 사출한 후, 솔즈베리로 갈게. 함은 솔즈베리 상공에 대기시켜 놓고 내가 직접 주점에 가서 하베트롯을 데리러 가겠어. 그 후엔 보더를 노리치 부근까지 이동시켜서 너희가 도착하길 기다릴게. / 네모 : 협의를 마쳤나 보구나. 그럼 작전을 개시하자. 마린즈는 엔진, 너스와 협력해서 우현 장갑 수복! 별동대는 서둘러 섀도우 보더에 탑승하라! 발진 준비가 될 때까지 본 함은 노리치 방면으로 가겠다! 섀도우 보더 사출 후에는 솔즈베리로 방향을 틀어 다 빈치를 하강시키겠다! / 알겠어! 다 빈치도 무사히 해내 줘! / 다 빈치 : 걱정할 거 없어, 내 집 같은 마이크네 주점이거든! 이따가 합류하자, (플레이어)! 너희가 무사할 거라 믿을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9 저주가 있으라. 저주가 있으라. 송곳니의 씨족에게 저주가 있으라. 언젠가 너희 안에 짐승 한 마리가 나타난다. 특출하게 강하고 사람 모습을 한 흑견이 태어난다. / 『됐어, 모스의 왕을 정화한 상이야. 사양 말고 받아』 /야생의 규칙(와일드 룰)을 깃들인 자. 약육강식의 섭리로 자라는 자. 사랑하는 것을 먹어치우며 살아가는 이 세상 존재 같지 않은 끔찍한 요정이. (와드득) / 바게스트 : 으으…… 아아…… 아아아아아…… 으아…… 아아아아, 아, 아───으아아아……! / 오열하며 연인이었던 요정의 살점을 먹었다. 이번 연인은 씨족 출신이 아닌 숲의 아이에게서 파생된 새로운 요정이었다. 힘으로 여성을 이긴 늠름하고 착한 요정이었다. 첫 눈에 실력을 인정했으며, 사랑에 빠졌고, 사랑을 나누었다. 정말 진심으로 경애했다. 그래서 이번에는 이렇게 안 될 거라 판단했다. (와그작) / 바게스트 : 아아…… 아읍, 아으, 아, 아흐아…… ……하아…… 아아아, 아─── / 식욕이 주체가 안 된다. 자기혐오로 꾸준히 토하면서도 이보다 더한 환희가 입을, 목을, 식도를 축였다. 맛있다. 사랑스럽다. 밉다. 진심으로 사랑하기에 이 살점이 감미로웠다. 이 브리튼에 탄생한 지 어언 400년. 사랑과 기쁨, 슬픔과 고통이 뒤섞인 포식 때문에 여성의 정신은 오래 전에 붕괴했다. 여성은 연인을 잃을 때마다 자살을 시도하려다 꾹 참았다. 죽는 건 쉽다. 하지만 그래선 여태 저지른 행위가 모두 식욕으로 전락한다. 첫 포식. 성채공 파울 웨더. 이 자를 ■은 건 오로지 브리튼을 지키기 위함. 여성은 그 탁월한 신비를 자신의 혈육으로 삼아 『재해』와 싸웠다. 강자를 사랑하는 것이 천성. 이를 혈육으로 삼는 것은 그 능력을 획득하기 위함. 『약육강식』이란 그런 뜻이다. 사랑하는 자를 먹고 사는 이상, "죽고 싶다"는 이유로 죽을 수는 없다. 강자로서 태어나, 씨족의 아이로 자란 이상은 빼앗은 책임을 다해야만 한다. 『재해의 아이』를 믿어 주는 이가 있는 이상, 누구보다도 정의를 증명해야만 한다. 그 긍지만이 여성의 무너진 마음을 보강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0 바게스트 : 으으…… 으으으, 으으으으으……! / 그것도 이게 한계였다. 나 같은 끔찍한 요정이 살아 있어선 안 된다. 울면서 자신의 뿔(검)을 뽑아 자결하려던 그 순간, / 지팡이를 짚은 소년 : 저기요? 거기서 우는 건 당신인가요? / 여왕력 2000년. 여성은 약한 인간 아이와 만났다. / (드르륵 드르륵) / 바게스트 : 하아…… 하아…… 하아…… 맨체스터…… 서둘러, 맨체스터로, 가야 해…… 맨체스터 요정들을 칼데아, 에─── 그 아이…… 아도니스에게, 조금만 더, 시간을─── / ……그 날, 인간 아이와 만난 후로 17년. 그 시간은 행복한 시간이었다. 처음으로 얻은 평온하며 충족된 시간이었다. 『강자만을 사랑하는 것』…… 그 룰과 상반된 애정에 놀란 여성은 동시에 기쁘기도 했다. 소년은 명백한 약자다. 포식 대상이 될 리가 없다. 강해지기 위해 강자를 먹어 온 여성 입장에서 이 사랑은 자신이 짐승이 아니란 증명이자 안식이었다. ……그렇기에 무슨 희생을 치러서라도 지키기로 다짐했다. 그 아름다운 마음을 위해 싸우기로 결심했다. 인간과 요정의 공존. 대등한 관계. 브리튼 전역에 실현하긴 아직 어려워도 자기 영지에서는 가능할 거라 판단했다. 맨체스터 요정들은 찬동해 주었다. 범인류사 이주도 반겼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1 과묵한 편인 줄 알았어 / 요정기사 가웨인 : 인간과 대화하는 건 익숙하다. 사실 내 남편은 인간이거든. / 어 / 요정기사 가웨인 : 아─── 아, 아니, 남편이라지만 남녀 관계도 아니고 포식 대상도 아니다. 어디까지나 내 저택에서 요양하는 떠나 갈 손님이지. 허나─── 너는 남편을 닮았군. 나를 두려워하지 않는 점이나, 호기심에 악의가 없는 점이. 그러면 가 보마. 우리는 교대로 보초를 설 거다. 내일은 일찍 출발한다. 밤을 지새우진 마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2 사랑하는 것을 ■고 싶어 할 뿐인 추한 짐승에 불과했다. / ??? : 속죄의 뜻으로 자결하게? 심정은 이해하는데, 진정해 봐. 요정 중에서도 으뜸으로 고결한 네가 자결하는 건 슬프기 그지없어. 계약하자, 바게스트. 네가 저주를 받기에는 시기가 아직 조금 일러. 이 기억에 뚜껑을 덮겠어. 네 마음 속에서 그 아이가 영영 살아있도록. 힘들어지면 이 방으로 돌아와. 그 아이의 마지막 날을 꿈처럼 반복하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3 바게스트 : ……브리튼은, 멸망해…… 카멜롯에서 모스가 범람했고, 곧 다른 도시도 삼켜져……. 하지만……. 그 전에 맨체스터 주민들을 모아 칼데아가 있는 해안으로 가야 해……. ……나는, 함께 못 가더라도…… ……최소한, 그 정도는 해내야─── / 숲을 빠져나왔다. 맨체스터에 도착했다. 그곳은, / 바게스트 : ───어? / 웃으며 인간을 ■■하는 맨체스터 요정의 소굴이었다. / 요정들 : 청소해, 청소! 곧 이사하잖아, 헌 장난감은 버리자! 팔다리 뜯는 거 되게 재밌다! 내장 끄집어 내는 거 되게 재밌다! 처음 오열할 때가 신선해! 그 후의 비명은 별로고! 자, ■이자, ■이자! 바게스트가 오기 전에 안 들키도록 청소하자! 헛간에 가둔 거 들키면 바게스트가 제대로 뿔이 날걸. 헛간에서 매일 ■■한 거 들키면 바게스트가 정신이 아찔할걸! 먹보 바게스트! 바람기 많은 바게스트! "왜 나도 안 끼워 줬냐!"며 우리를 흠씬 두들겨 팰 거야! / 바게스트 : ───뭐, 지─── ───이게, 무슨─── ───뭘 하는 거냐, 너희 대체───! / 여성은 악요정화한 주민들에게 호통을 쳤다. 요정들은 씨익 웃더니, / 요정들 : 뭐긴, 영주님 흉내지! 우린 다 알거든! 저택에 숨어들어 봤거든! 늘 몰래 봤거든! 아주아주 재밌는 소꿉놀이. 아주아주 좋은 이야기. 매일 되게 재밌어 보이더라고! 우리도 따라해 봤어! / 바게스트 : 나를…… 따라했다고…… 이게……? 인간을 죽이는 게? 인간을 죽인다니─── 내가, 인간을─── / 바게스트 ; 아. ───아, 아─── / 요정들 : 그렇게 잘 대해 줬으면서! 그렇게 애지중지했으면서! 바게스트는 먹었지! 저택 안에서 먹었지! 엄청, 엄청나게 재밌더라! 그래서 우리도 하는 거야! 재밌어, 재밌어, 구경하는 것보다 재밌어! 인간을 ■이는 건 무지무지 재밌어! / 바게스트 : 아───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 (피) / 바게스트 : 으으…… 으아아…… 으아아아……! / (와그작) 자꾸만 『행위』 꿈을 꿨다. 나는 울고 있었다. 울면서 연인이었던 것을 ■고 있었다. / 침대 위 소년 : 또 우는구나, ■■■■. 자, 이리로 와. 괜찮아. 아무리 한심한 내용이라도 나는 너를 싫어하지 않아. / 나는 강자만을 ■는다. 그래서 그 아이를 ■을 리가 없을 줄 알았지만, / 침대 위 소년 : 자, 힘들 땐 즐거운 이야기를 하자. 네가 좋아하는 원탁의 기사 이야기를 할게. "체인질링"으로 유입된 표류물. 화사하고 긍지로우며 살짝 슬픈 이야기. 네가 늘 되고 싶어 하던 용맹한 기사들의 이야기를. / 나는 이미 무너져 있었다. 강자냐 약자냐는 무관하였으며, / 침대 위 소년 : 자, 정원을 봐. 네가 심은 꽃이 참 아름다워. 걷지 못 하는 나를 위해 오늘도 새 꽃을 한 송이 심어 줬지? / (쩌저저저적) (와그작) (중략) 요정들 : 자 가세, 얼른 가세! 인간들이 한가득 있는 바깥 세계로 가 보세나! 아주 재미질 거야, 수십 배는 재미질 거야! 놀고 놀자, 인간들로 유쾌해지자! 표류물로 읽은 적이 있어! 이런 걸 악마라고 한대! / 바게스트 : ──────, ───. ───/ 죽여야 한다는 판단이 들었다. 그릇되어 있었다. 지킬 대상을 그르쳤다. 이 섬에는 처음부터 정의가 존재하지도 않았다. / 바게스트 : ───아, 아─── / "책임을 져야 한다. 결코 바깥 세계로 내보내선 안 된다" / 요정들 : 다들 저거 봐, 바게스트가 웃고 있어! 또 그 유쾌한 연극이 시작될 거야! 울보 바게스트! 울 만큼 기쁜 바게스트! 이번엔 먹잇감은 뭐야? 쪼잔하게 굴지 말고 우리도 한 입만 주라! / "이 사악한 생물을 한 마리도 남김없이 죽여야 한다" (화아아아아아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4 뫼니에르 : 좋았어, 나이스 착지! 노리치는 코앞에 있어, 이대로 마구 밟을게! 바깥 기온은 맨체스터랑 똑같이 1000℃ 이상이야! 블랙독도 수두룩 빽빽해! (플레이어), 홈즈의 지시를 복창하자! 과거의 바게스트와 싸운 경험과 맨체스터에서 접촉했을 때를 감안하면 마력 저항이 낮은 인간은 그 녀석한테 접근만 해도 생명력을 빨려! 즉 넌 전선에 나서면 안 돼! 섀도우 보더 안에서 원격 소환을 해야 해! 바게스트의 마력 포식 사거리는 반경 1km! 이만한 원거리 소환은 이번이 처음이야! 네모 프로페서의 계산상으론 소환 가능한 건 고작 1기! 한계까지 해도 2기래! 또 네모 너스가 말 전해 달라더라! "2기 소환 전투는 나중에 반성실행이에요"래! / 알겠어, 2기 소환으로 갈게……! / 마슈 : ……! 부탁드릴게요, 마스터! / 뫼니에르 : 뭐 말해도 안 듣겠지! 나도 너스 씨한테 같이 혼날게! ───음, 고마력 반응 확인! 전방 6km, 노리치 중심부야! 원거리 스코프로 영상을 출력할게! 저게 바게스트의 현 상태─── 으어어어어어!? / (포효) 뫼니에르 : 40m는 족히 넘잖아!? 게다가 번개를 먹고 있어! 저런 괴물은 스톰 보더가 아닌 한 상대 못 해! 아직 안 늦었어, 방향 돌릴까!? 홈즈도 그랬잖아, 최악의 경우엔 이쪽은 상대 안 해도 된다며! / 마슈 : ──────아뇨. 갈게요, 보내 주세요! 저런 건 별 거 아니에요! 원래 바게스트 씨가 더 강해 보이셨어요! / 뫼니에르 : 그 말 진짜냐 무지막지한 녀석이었구만 바게스트! 돌겠네, 가는 거 맞지, (플레이어)! 네가 안 말리겠다면 할 수밖에 없어! / 마슈, 조심해! 마슈 : 네! 해치 개방, 다리 마력 강화 개시─── 마슈 키리에라이트, 출격할게요! (배틀) (플레이어 각혈) 윽……! / 뫼니에르 : (플레이어), 정신 차려! 내가 뭐랬어, 무리하니 그렇지! 나도 모니터링했는데, 저건 답이 없어! 전력 뿐만 아니라 마력 포식이 마술사 카운터야! 마슈 혼자선 승산이 없어, 철수하자! 빨리 마슈한테 연락을─── ───저거 뭐지? 마슈의 방패가 빛나고 있지……? 응? 새 영기 반응이 있네? 화면에 영기 정보 출력할게, (플레이어). 아는 영기야? / (시야 흐릿) / 이건…… 틀림없어……! / (앰플 투여) / 뫼니에르 : 왜 갑자기 일어서는─── 앗, 활성 앰플을 마구잡이로 투여했구나!? 더 싸우려고!? 2기가 한계라고 했잖아─!? / 응, 왜냐하면─── 저건 마슈의 싸움이거든! / 마슈 : ……도시를 불사르는 불…… 요정을 불태우고 그 연기와 번개를 먹는 마견…… ……당신은 이미 완전히 다른 생물이 되셨군요……. 이 도시가 노리치란 사실과 본인의 성함도 그 눈에는 없어요……. ……제 힘으론 쓰러트릴 수 없는 상대. 웬만한 영령은 먹이만 될 거예요……. / 마슈 : ……그래도! 이 도시에서 당신한테 질 수는 없어요! 당신을 대견하게 여긴 분이 계셨어요! 이 도시로 돌아오고 싶어 한 분들이 계셨어요! 당신을─── 아니, 당신이 존경하던 정의로운 기사의 방패는 여기에 있어요! 롭, 와그, 윙키…… 그 분들이 믿어 주신 건, 이런 데서 좌절할 제가 결코 아니에요……! 저는 셰필드의 기사, 마슈 키리에라이트! 『재해』를 정화하여! 브리튼을 구할 원탁의 일원이에요! / (번쩍) / 태양의 기사 : 좋은 선언입니다. 적에 대한 분개 뿐만 아니라 본인도 고무시키는 함성. 그 목소리를 들은 이상, 가만히 있을 수는 없습니다. 갑자기 선배마냥 구니 뭔가 싶겠지만, 부디 용서해 주시길. 전장에 함께 서는 것을 인정해 주시겠습니까, Dame 마슈. / 마슈 : ──────. / (번쩍) / 호수의 기사 : 설마 경에게 선수를 채일 줄이야. 아리따운 부인을 지키는 것은 내 역할이라 확신했거늘. ───허나 그건 내 지레짐작이었군. 이 소녀에게 에스코트는 필요하지 않지. 그 투지, 그 용기, 그야말로 춘뢰와도 같나니. 우리 중에서도 이에 미치는 자가 얼마나 있을런지. 함께 싸우는 명예를 독점하게 두진 않겠네, Sir 가웨인. 자식 팔불출이란 소릴 듣는 한이 있어도 말이야. / 마슈 : 수, 수업 참관 같네요, 아버지! 아, 아뇨, 그게 아니라, 이게 대체─── 두 분이 왜 여기에!? 이 브리튼에선 범인류사 영령이 소환되지 않을 텐데요……! / 태양의 기사 : 그런 모양이더군요. 하지만 저희는 해당되지 않나 봅니다. 이 나라에는 저희의 이름을 받은 자가 있지 않았습니까. 허가도 없이 사용했으니 저희도 다소나마 기회를 받아야지요. 뭐, 존재의 트레이드인 셈입니다. / 호수의 기사 : 음. 과연 누가 내 이름을 습명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그 만용, 아니, 활약에 감사해야겠군. 그 덕분에 멋진 활약을 할 기회를 얻었으니. 이 영기, 몇 분도 못 가지만 그거면 충분하지. 왼발을 맡기겠네, 가웨인. 상대는 캐스팔루그 같은 마견이야. 우리끼리 다툴 때가 아니지. / 태양의 기사 : 당신이야말로. Dame 마슈 앞이라고 방심한 채 싸우지 마십시오. 원탁의 기사가 세 명 모였잖습니까. 패배는 용납되지 않습니다. 갑시다, 원탁의 동포(친구)여! 방패의 기사가 갈 길을 우리 손으로 개척하리라! / 호수의 기사 : 그래! 랜슬롯, 간다! / 마슈 : 두 분 모두, 고맙습니다! 부디 제게 저 분을 쓰러트릴 힘을…… 아뇨, 구할 기회를 주세요! 저 분의 성함은 바게스트, 이 브리튼을 지켜 온 충절의 기사. 강자의 책무를 다하며 약자가 살아가기를 바란 자. 검은 재해. 요정을 포식하는 짐승의 우두머리. 원탁의 일원으로서─── 이 자리에서, 그 행진을 막아 내겠어요!(배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5 ??? : ……별을 보는 요새? / 꽃의 마술사 : 정확히는 천문대야. 이와 동시에 인류 최후의 보루라고도 할 수 있지. 고금동서 영웅들이 모이는 곳이자 인리 투쟁의 최전선이야. 좋은 기회지. 한 번 얼굴을 비추러 가 봐. 어디 보자, 네 눈에 들 만한 맹자가 있을 거고…… 아아, 응. 그리고 있지. 생각해 보니 네가 거기에 흥미를 품을 이유가 있어. 이건 틀림없을걸. / ??? : ……. …………그래. / 그로부터 얼마 후─── / 기지 내 방송 : 경고, 경고. 지하 선창에 마력 반응 존재. 침입자를 감지하였습니다. 지금부터 지하 선창 격벽을 폐쇄하겠습니다. 근처 일반 직원은 즉시 대피하십시오. / ??? : …………. ……이곳이 별을 보는 요새. 흠. 대피 명령을 내리던데, 귀공은 머무를 건가. / 일단 마스터거든 / ??? : 영령 사역자(마스터)인가. ……재미있군. 나를 가로막다니. 그렇다면. 뚫고 가마. / 마슈 : 대상의 마력 반응이 상승했어요! ───올 거예요! / (배틀) / ??? : ……! 강하군. 내 창을 상대로……. / 창…… 그거 검이 아니라 창이구나 / ??? : 그렇군. 인리의 최전선이란 이야기가…… 진실인가. / 마슈 : 창끝을 선배한테서 돌렸네요……? / ??? : 결례를 사죄하지. 마음이 앞서고 말았다. 나는 적이 아니다. ……. ……. 그래, 나는…… 모르간 폐하를 뵙고자 찾아왔다. / 모르간───? / ??? : 네! 제 이름은 요정기사 브리토마트! / 브리토마트 : 젊은 아서 왕과 함께 모험을 펼친 여기사 브리토마트의 아이이자…… 그 이름을 계승한 2대째 브리토마트이며, 요정향의 요정여왕 글로리아나를 섬기는 요정기사! 별을 보는 요새에 요정여왕 모르간의 모습이 보인다는 소문을 낙원에서 듣고, 진위를 확인하고자 혈혈단신 찾아왔습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 마슈 : 저, 저기…… 브리토마트 씨, 괜찮으세요? 물 드실래요? / 브리토마트 : ……허억, 허억. / 다 빈치 : 아니면 홍차로 할래? 따뜻한 거랑 차가운 거 있는데? / 브리토마트 : 흐억, 허억…… 아, 아니 됐습니다……. 실례했습니다. 이 갑옷은 영 숨이 막혀서…… 자기소개를 쭉 하고 나면…… 절로…… 흐어억……. / (문 개폐음) / 모르간 : ……실례하겠습니다. 여기선 드문 마력의 기척을 느꼈습니다. 무슨 좋지 않은 일이 일어나고 있진 않습니까? / 모르간! / 모르간 : ……딱히 다친 곳 등은 없나 보군요. 마슈가 있으니 당연합니다만. 자, 마스터와 교전한 침입자는─── / 브리토마트 : !! 모르간 폐하! 어머니께 들은 대로 아름다우신 자태, 아아, 역시! 당신이 바로 모르간 폐하시군요! 그 고귀한 분위기와 드높은 마력, 글로리아나 폐하께 한 치도 밀리지 않는 여왕의 품격은 못 알아볼 수가 없습니다! 틀림없이 참된 요정여왕이시군요! 브리토마트 대감격! / 한꺼번에 떠드네! 그렇게 많이 말해도 괜찮겠어요……? -/ 마슈 : 아, 네. 방금 전에는…… 지하에서 자기소개만 하셨는데도 몇 분 동안 헐떡거리셨는데─── / 다 빈치 : 안 괜찮겠지~. 저 갑옷 벗는 게 낫지 않을까. / 브리토마트 : ……헉, 허억. ……죄…… ……죄송합……니…… 숨이…… ……실례…… ……자, 잠시…… 기다려 주십시오……. / 모르간 : ……. ……. 대강 파악했습니다. 마스터의 목숨을 노리는 자객은 아닌가 보군요. 브리토마트라 했나. 범인류사의 요정기사가 칼데아에 무슨 볼일이지? / 브리토마트 : !! 옙! 모르간 폐하! 저는 글로리아나 폐하를 섬기던 기사지만 지금은 소위 수행을 하는 몸. 따라서 예외 중의 예외라 치고 부디! 저를 모르간 폐하의……! 외정 요정기사로 삼아 주시옵고자 합니다! / 마슈 : 외정…… 요정기사!? / 브리토마트 : 역시 근위기사를 바라긴 주제 넘으니 외정 요정기사로! 꼭 좀! / 모르간 : ……외정 요정기사. 범인류사의 요정여왕이라면 그런 기사를 부리기도 하나 봅니다만. 내게는 외정 요정기사가 필요치 않습니다. 다스릴 나라가 이미 없거든요. / 브리토마트 : 폐하! / 모르간 : 저는 당신의 여왕이 아닙니다. 제가 당신을 외정 요정기사로 임명하면 요정여왕 글로리아나에 대한 결례가 됩니다. 포기하십시오, 브리토마트. / 브리토마트 : ……! / 마슈 : 브리토마트 씨─── / - ………………. / 브리토마트 : 흐억, 허억……. 으으…… 저는 포기 못 합니다, 모르간 폐하! 낙원에서 들은 소문에 따르면…… 폐하께선 저처럼 선대에게서 이름을 계승한 요정기사들을 여러 명 휘하에 두셨다던데─── / 멀린이 있는 거 없는 거 다 불었구만 이거…… / 모르간 : (그 지조도 없고 책임감도 없고 A/S도 안 하는 몽마 놈…… 버러지랑 죽어라 싸우면 좋겠거늘……) 브리토마트. 제가 임명한 요정기사들은 한 명만 빼곤 부지런한 자들이나, 그건 당신이 생각하는 그런 기사가 아닙, / 브리토마트 : 아닙니다! 계승을 마친 요정기사, 그건 즉 제 선배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저는……! 흐억, 허억…… 배…… 배우고 싶습니다! 위대한 선구자들에게서 이름을 계승한단 의미를! 요정기사로서 여왕을 섬긴단 의미를! 부디, 부디……! 폐하! / 모르간 : …………. 제 의견은 이미 말했습니다. 포기하십시오. / (문 개폐음) / 바반 시 : 기다려 주시죠, 어머, 아니 모르간 폐하! 이 자린 저 바반 시한테 맡겨 주시길! / 문 밖에 있었어……? / (째릿) / 바반 시 : 어쩌다 복도를 걷고 있을 때 문 너머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아아, 모르간 폐하. 이런 뭔지도 모를 자의 말을 인내심 있게 들어 주시는 관대함에 충성심을 새로이 다졌습니다. ───하지만 너무 순하지 않아? 더 냉담하게 딱 잘라 말해야 해, 이런 족속은! 바게스트의 둔감함과! 멜루진의 뻔뻔함! 그 둘이 합쳐진 냄새만 난다고, 이 자식! 한 번 마음 먹으면 쉽게 안 꺾일 상판이잖아. 뭔지 알지, (플레이어)? 그러니─── 말이 아닌 몸으로, 마음이 아닌 결과로 깨우쳐 줘야겠지? 그렇게 됐으니, 그걸 시험해 보는 건 어떨까요, 어머님? / 모르간 : …………그거 말입니까. / 그게 뭔데? / 모르간 : 당신들에게는 비밀로 했는데…… 그러기에도 한계가 느껴지는 시기였으니 마침 잘됐군요. 그건, 그렇군요─── 길가제였던가요? 네로제? 뭐든 좋습니다만, 예. 그런 겁니다. 언젠가 다시 찾아올 축제에 대비하여 범인류사의 분위기…… 아뇨, 상식을 헤아리는 것도 나쁘지 않지요. 그렇게 판단하여 몇몇 협력자와 함께 제가 시뮬레이터 공간에서 꾸준히 만든─── / 모르간 : ───이걸 말하는 겁니다. / 이, 이건?! / 모르간 : 놀란 표정이로군요, 마스터. 이게 바로 칼데아 영령들을 수련시키기 위한…… 으음…… 이름이 아마 적절한 게 있었을 텐데요……? / 바반 시 : 내일영혈고권(어슬레틱 존)이야, 어머님. / 모르간 : 네, 내일영혈고권(어슬레틱 존)입니다. (침묵) / 마슈 : 내일영혈고권(어슬레틱 존)……!? / 그, 그 개억지 작명은……!? 대체 어디서 난 거죠!? / 검은 수염 : 아─, 아─. 그거 아마 소인이올시다. 근본 넘치며 피와 살이 확 끓고 튀는 진심 배틀 계열 소년 만화! 동료가 갈수록 늘어나는 전개! 그런 작품을 요정기사 한 분한테 발려 준 것 같소이다, 생각해 보면! / 바게스트 : 헛! 그, 그게 그, 요정국에는 없던 서적이기에 감동스러워서 폐하께 그만 권해 드렸는데……. / 검은 수염 : 옛날 소년만화는 파워풀하니 말이올시다─! 이거 죽겠네 하다가 진짜 죽기도……? 그런 어슬레틱 및 배틀 필드가 한가득이외다! 그래도 뭐, 그래서 독자도 긴장감 있게 물이 오르는 건지라! / 바게스트 : 네, 그렇습니다! 노력, 우정, 승리! 근성, 낭만, 역전! 그런 게 한가득 담겨서 제가 피와 살이 확 끓어서 그만……! / 그렇게 된 건가 / 바반 시 : 피와 살이 끓고 튄다고……? 호러 영화 아니야? 아무렴 어때. 만화 같은 저속한 건 난 안 읽거든. 영령이 도전하는 이상은 그냥 어슬레틱이어선 의미가 없는 건 맞잖아. 그래서 꽤 진심으로 만들었어. 일단 물 대신 다 용암. 이거지. 평형대에서 방해하는 진자는 다 낫으로 바꿨고, 늪지는 짬짬이 독늪으로 바꿔 놨어. / 태공망(실황) : 허허어 용암! 낫! 성의 있게 마력까지 다…… 응응. 그런 거 좋죠. 아무리 가상 시뮬레이터라도 고되겠습니다! 죽진 않아도 의사적인 사망은 할 법하군요! / 멀린(해설) : 응, 그럴 법한걸! 아마 이건 그거지? 칼데아 3스승과 요정의 감각을 기준으로 한 거라 많이 데들리해진 거야. 그런 거 맞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6 멀린(해설) : 스탭이라 하니, 그래. 잊으면 섭하지. 이 어슬레틱 전체를 코디네이트한 건…… / 3스승 : 우리다! / 스카사하 : 전부터 모르간에게 부탁을 받아서 말이지, 우리 세 기가 코디네이터로 참가했다! 참고로…… / 스카사하 ; 북유럽의 스카사하=스카디도 거들게 했다. 여름 때 속죄를 하고 싶다더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7 브리토마트 : 흠흠. 즉 엄청난 장애물 경주로군요……? 적 팀에게 직접 공격 가능, 방해 가능, 뭐든 허가되는 대난투 확정 룰. 그렇군요, 내일영혈고권(어슬레틱 존)! 적수로 삼기에 부족함이 없겠네요. 역경 대환영입니다. 브리토마트, 힘내겠답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8 브리스틴 호텔 -서번페스 DAY2- / 깜빡 잤어! 다들, 무사해!? 아니, 애초에 / (두리번) / 여긴 어디야? / (커튼 걷음) / 바게스트 : 안녕히 주무셨습니까, (플레이어) 님. 참으로 송구하오나 커튼을 걷었습니다. 갈아입을 옷은 욕실에 준비해 두었습니다. 잠을 깰 겸, 무언가 드시겠습니까? / ────── (버엉) ────── (이해불능)/ 바게스트 : 설명이 필요한가 보군요. 그러면 다시─── 만나뵈어 영광입니다, (플레이어) 님. 제반 사정에 의하여 본 호텔의 급사장을 맡고 있는 바게스트라 합니다. (플레이어) 님께서 지내실 방의 담당을 임명받았사오니, 무언가 모르시는 점이 있다면 사양 말고 질문하여 주십시오. / UDK 단장 아니었어!? 메이드복을…… 입는구나…… / 바게스트 : 당연하지. 급사로서의 업무복이잖나. 왜 굳이 의문을 느끼는 건가. ……아. 이럼 안 되지요, 슬슬 시간이 되려 하는군요. 『모르는 점이 하도 많아서 뭐부터 물어볼지 모르겠다』는 표정이시니, 간결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저는 UDK의 단장이긴 하나, 그쪽은 어디까지나 기사로서의 개인 사업. 이 특이점에 온 원래 이유는 호텔의 품질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여태까지는 자유가 허가되었기에 UDK로서의 활동에 중점을 두었으나, (플레이어) 님께서 숙박하시는 이상, 앞으로는 이쪽 업무가 중심이 될 겁니다. (플레이어) 님께선 본 호텔의 VIP. 급사장인 제가 전속이 되는 건 당연하지요. 그러면 실례하겠습니다. 용건과 각오가 생기시면 사양 말고 불러 주십시오. / (바게스트 퇴장) / ────── / (타닥타닥탁)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9 (잠시 후) 바게스트 : ……. 이 호텔에서 동부로 돌아가는 이동수단이라고요. 말씀드리기는 그렇지만, 레이스가 끝날 때까지 (플레이어) 님께서는 서부에서 벗어나실 수 없습니다. 모르간 폐하의 결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셔틀버스도 다니기는 하지만, 그건 관광객 전용입니다. / 그럼 와이키키에 있는 모두하고 연락할 수 있을까? / 바게스트 : 그거라면 가능합니다. 제가 직접, 그 분들께 전달하여 드리러 가도 됩니다만…… 좋은 기회이지요. UDK의 연락망을 이용하겠습니다. 다행히 그쪽에는 새 단원이 있으니까요. / 새 단원이라니? / 바게스트 : ……아르토리아 캐스터 님입니다. 며칠 전, UDK의 활동에 감명을 받아 입단하셨습니다. (플레이어) 님께는 비밀로 하셨나 보군요. 성실하고 근면, 숲과 거리의 화재에도 폭발을 이용한 소화법으로 활약하고 계시다는 보고를 들었는데…… 활동 후의 식…… 인건비가 심상찮은 모양이더군요. 본 호텔에서의 제 급료만으로 충당이 될는지…… / 화재라면 바게스트가 가면 될 텐데 그 수압이라면 어떤 화재든 간에…… / 바게스트 : 그건…… 그렇긴 합니다만…… / 무슨 트라우마라도 있어? 네가 도시를 불태우는 짐승의 재액이었던 것 때문이야? / (빠드득) / 바게스트 : 네놈……! / 바게스트 : ……아니, 분개할 자격은 없지요. 당신 말씀이 맞습니다. 저는…… 거리에…… 도시부에 가는 게 두렵습니다. 이 섬은 화재가 잦습니다. 삼림이라면 흉터가 쑤시진 않지만 만약 도시부에서 화재를 목격한다면─── 저의 본성…… 도시를 불태우는 흑견(블랙독)의 저주를 멈출 자신이 없습니다. 그래서 거리에서의 소화 활동은 다른 분들께 맡긴 겁니다. 아르토리아 캐스터 님께는 연락을 넣도록 하겠습니다. 조만간 이리로 오실 겁니다. (바게스트 퇴장) / 바게스트…… 메이드장……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0 수비 모르간 : 그렇습니까. 바반 시가 그 집에서 창작 활동을. 요정국 여왕의 여식이 그런 여흥에 빠져 있다니. 자기 입장을 아직 모르는 모양이로군요. 알겠습니다. 곧 가겠습니다. 바게스트. 너도 동행하거라. / 바게스트 : 저도 같이, 말씀이십니까……? 그 숲이라면 안내는 가능합니다만…… ……그게, 책을 만든다 하셨는지요? 저는 그런 것에는 조예가 없는지라…… 그리고…… 만약 도시부로 가야 하는 상황이 된다면, 또─── / 수비 모르간 : 그렇기에 그런 거다. 너는 나의 기사 중에서도 최고봉 중 한 명. 나의 손가락이나 다름없는 자에게 쭉 오명을 뒤집어쓰게 두는 취미는 없다. / 바게스트 : …………. / 수비 모르간 : 대화는 여기까지입니다, (플레이어). 다른 데 들르지 마시고, 곧장 돌아가십시오. 결코 비치에는 가지 마시길. 돼먹지 않은 용이 눌러앉아 있습니다. 아시겠지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1 바게스트 : ……기어코 내일인가……. (플레이어)의 말로는 제신이 나타나지 않아도 거리는 반드시 불탄다 하지…… UDK 단원들도 그때마다 소화 활동에 나선다고 하는데…… ……나는 뭘 하는 거지. 다시는 『짐승의 재액』을 일으키지 않고자 UDK를 조직해 놓고, 거리로 가는 게, 화재를 볼 때의 내 변화가 두려워서 숲에만 머물러 있다니…… / 수비 모르간 : 내 말이 그렇다. 송곳니의 씨족의 기린아, 엽견 바게스트가 한심하기 그지없구나. 그 송곳니, 칼데아에서 빠졌느냐? / 바게스트 : 폐하!? 그 모습이어도 괜찮으시겠습니까!? / 수비 모르간 : 안에 있는 자들은 모두 지쳐서 잠들었다. 내일 전투에 대비해서 말이다. 연이은 혹독한 작업 속에서 체력이 남은 건 너뿐이다. 그토록 튼튼하면서도 적이 아닌 자신의 이성이 남아날지를 두려워할 줄이야. ……흥. 축제 소리가 들리지 않는 브리스틴이 아닌 축체를 위한 열의가 넘치는 자들 곁에 있다면 고지식한 자도 긴장을 풀지 않을까 했다만, 어쩔 수 없지. 내가 줄 기회는 더 이상 없다. 뒷일은 너만의 문제다. 바반 시는 이 숲에서 『부당한 박해』를 당하는 제신을 보고 몸소 무녀가 되었다. 저주에 뒤섞이는 게 아닌 저주를 쳐내는 길을 택한 거다. 재액에 삼켜진 바반 시와, 재액 그 자체였던 너하곤 고충의 깊이가 다르겠다만. 하지만 그렇기에 다른 가능성이 있다. 재액임을 받아들이고 이를 다스리는 길이다. / 수비 모르간 : 흑견공 바게스트. 나는 너에게 요정기사의 역할을 주었지. 지금은 그걸 후회하고 있다. 그렇게 해선 안 되었다. / 바게스트 : 그건─── 저처럼 상스러운 짐승은 기사에 걸맞지 않다는…… / 수비 모르간 : 실언은 인정하지 않으마. 나는 너보다 훌륭한 기사를 모른다. / 수비 모르간 : 가웨인의 이름이 필요하지 않았다는 뜻일 뿐이다. 이상이다. 더 이상 말하게 하지 마라. 나는 브리스틴으로 돌아가마. 지금 너에게는 맡길 책무와 신뢰가 없다. 어디로든 가라. (수비 모르간 퇴장) / 바게스트 : ──────. / 멜루진 : ……요정기사의 이름은 필요하지 않았다고. 폐하도 심한 말을 하는걸. 하지만 바게스트한테는 맞는 말이야. 나는 랜슬롯 이름을 좋아하니까 쓸 거지만. 아─아. 이제 둘 다 조금 성장했나. / 멜루진 : 그럼 나도 진심을 발휘해야지~~! 레이스에선 골탕만 먹었잖아! / 바게스트, 가웨인의 롤링 페이퍼 추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2 마슈 : 아, 네! 그런데 모에룬노스는 정말 괜찮은가요!? / 요정기사 트리스탄 : 그 녀석이 왔으니까 문제없어. 그깟 화재, 매일 보는 악몽 수준일걸, 보나마나. 『제1의 재해』와 『제2의 재해』는 우리 요정기사가 처리하겠어. 너희는 『제3의 재해』─── 야메룬노스를 상대하는 데 전력을 다해. 그럼 나도 갔다 온다! 돌아오면 서번페스 즐길 거야! / (요정기사 트리스탄 이탈) / 아나운스 : 『새로운 굿 뉴스입니다. 와이키키 중심부에서 발생한 화재 말입니다만, 현재, 급속도로 소화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회장에 있는 분들께서는 피난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소화 활동을 맡은 건 UDK 단장, 요정기사 바게스트입니다』 / 요정기사 바게스트? 요정기사 가웨인이 아니라? / 카르나 : 땅 속에서 솟는 듯한 진노. 이 불은 웬만한 수단으로는 끌 수 없다. 소화는 포기하고 주민의 피난을 우선해야 한다. 건물은 다시 세우면 되지만, 사람은 다시 만들 수 없다. / 아탈란테 : 쉽게 말하는군……! 이래서 방랑벽이 있는 남자란! 집을 잃은 자에게 안락한 내일이 올 것 같은가! 둘 다 구하겠다! 그러지 않고서 무엇이 영웅인가! / 재규어맨 : 으음, 둘 다 맞는 의견이라 난감한데 두 수단 다 아웃이란 말이지, 이게. 부근 일대, 불에 휩싸여서 도망칠 곳이 없어. 이렇게 된 이상, 내 데스 클로로 땅을 함몰시켜서, 일말의 기적에 걸어─── 호와아아아!? /(화르르르륵) / 마견 바게스트 : 화재에 지진까지 추가해서 어쩌잔 거냐! 너는 나중에 반성문이다! / 재규어맨 : 으에에엑!? 이, 이 엄격하고도 따스한 목소리는 단장!? 그 모습 뭐야!? 엄청 활활 타는데! 아, 알겠네. 폭발로 불을 날리잔 소화법이구나! 근데 그거 역시 지역 전원 죽지 않아? / 마견 바게스트 : ───불은 쓰지 않는다. 이 모습은 여기에 오는 동안 이용했을 뿐이다. 잘 버텨 주었다, UDK 제군! 여태까지 제군을 의지하던 은혜를, 여기서 갚으마! 물러나 있어라! 이 화염은 내 송곳니가 분쇄하마! / (촤아아아아아) / 바게스트 : ───그래. 요정기사 가웨인이라니 당치도 얺지. 나는 가웨인 경의 이름을 갑옷 삼아 나의 나약함을 숨기고 있을 뿐이었다. 그걸 여기서 벗어 던지마. 나는 요정국의 여왕 모르간 폐하의 기사이자, 모든 화재로부터 생명을 지키는 송곳니의 씨족! / 요정기사 바게스트 : 내 이름은 요정기사 바게스트! 덤벼라, 염상제신 모에룬노스! 요정국에서 누출된 재해는 요정의 손으로 끝을 내 주마!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3 "나 바게스트는 좋아한다구? 사랑하는 상대를 먹는 게 성벽인 주제에 필사적으로 기사인 척하는 점 같은 게 불쌍해서 재밌잖아?"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바반 시 파티에 바게스트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54 ○광화:A+. 정신에 이상을 보이지 않는 바게스트지만, 기본적으로 ■■을 ■■하지 않으면 안된다. 이 충동에 휩싸인 후, 빠르게 해결하지 않으면 발광하고, 분별없이 살육을 거듭하는 버서커가 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55 ○요정기사:A : 요정의 수호자로서 선택받은 가호. 대인・대문명에 특화된 자기강화지만, 다른 『요정기사』들에 대한 공격행위는 터부시되어, 요정기사를 죽인 요정기사는 자기붕괴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56 ○와일드 룰:A. 송곳니 씨족의 정점 포식자의 증거. 흑견공의 본령. 자연계의 법칙을 지키고, 그 은혜를 받는 자. 약육강식을 받들고, 종으로서 취약한 인간은 지배당하는게 당연하다고 단언한다. 자신의 뿔을 무기로 한 요정검 갈라틴은 물어뜯는 상대의 고기를 잡아먹고 바게스트의 힘으로 바꾼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57 ○성자의 숫자:B. 범인류사의 영령, 가웨인에게서 전사된 스킬. 햇빛이 닿는 오전중에, 그 기본능력이 대폭 증대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58 ○파울 웨더:A. 콘월에 전해지는, "하룻밤에 대성당을 만들어낸" 요정의 힘. 아군진영을 지키는 강대한 요정영역.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59 콘월에 살던 대요정 파울 웨더와의 한판 승부 끝에 포식하고 획득한 능력. 아군 진영에 강력한 데미지컷과 NP 턴 회복을 준다. 대량의 육식충을 발생시킨 어떤 재액에서 자진을 지키기 위해 필요를 느껴 획득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60 요정기사 가웨인 : 이제 와서 겁이 들었나? 네가 정보를 캐내려는 상대는 요정국에서도 괴물로서 두려움을 사는 여자다. 허나 안심해라. 너는 포식 대상이 못 된다. 내가 먹는 상대는 강자 뿐이다. 내 규칙(룰)…… 요정으로서 지닌 이계상식은 포식을 통한 강화……. 먹은 요정의 이능을 인계할 수 있지. 상성과 용량의 한계가 다소 있다만. 지금은 『흙의 씨족』 대요정, 파울 웨더로 위장이 차 있다. ……『캐터필러 전쟁』에선 녀석의 비적이 반드시 필요했다. 허나 녀석은 콘월에서 나오려 하질 않았지. 자기 성에 틀어박혀 있기만 했다. 나는 기사로서 일기토 끝에 녀석을 쓰러트련 후, 그 살점을 섭취하기에 이르렀다. ───이쯤 하면 되겠군. 식후 휴식은 끝이다. 그만 돌아가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1 『포식하는 일륜의 뿔』. 랭크:A 종류:대군보구. 레인지:1~100 최대포착:100명. 블랙독 갈라틴. 불타오르는 뿔, 『요정검 갈라틴』을 사용한 거대한 일격. 바게스트의 이마에 난 뿔은 자신의 영기성장을 억제하는 촉각이며, 이것을 뽑으면 바게스트의 이성은 죽고, 남은 본능이 육체를 구동시킨다. 뿔을 뽑은 바게스트는 "선조회귀"를 일으켜, 검은 불꽃을 휘감고 요정체를 확대시켜, 갈라틴을 상대의 진영에 떨어뜨린다. 지면에서 타오르는 불꽃은 적진을 씹어부숴 포식하는 어금니처럼도 보인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62 나는 이방에 존재했다는 원탁의 기사…… 『가웨인 경』을 착명(기프트)받아 내 뿔(검)을 더욱 강화하는 수단을 얻었다. 갈라틴…… 보구라 하지? 가웨인 경께서 보유하신 원형(오리지널)과 견줄 거라 자부하곤 있다만, 나 자신이 가웨인 경에 견주는 존재는 아니다. 범인류사의 진짜 원탁의 기사에게는 못 미치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3 다 빈치 : 비정상적인 마력반응……! 계측이 안 돼, 이게 무슨───!? (중략) 트리스탄 : 예. 이건 힘이 아닌 무게에 의한 구속입니다. 당신을 묶은 것은 이 목장의 질량 그 자체…… 즉 인간의 기술이 누적된 결과. 당신의 힘은 방금 전투로 파악했습니다. 그 몸으로 돌파할 수는 없습니다. ───결과적으로 오른손이 사라졌지만…… 아직 이 입이 남았지요. 각오하십시오, 이방의 기사. 제 혼신을 담아 쏘는 공기를 받아 보시길! / 요정기사 가웨인 : ……! 인간들의 기술이 쌓은 무게라고……! 그런가, 역시 처참하게 죽어라, 서번트! 이깟 잔재주로 희망을 느낀 오만과 함께 말이다───! / (트리스탄 소멸) / 가웨인의 병사 A : 가, 가웨인 님, 다치신 데는!? 그리고 목장이, 그게……! / 요정기사 가웨인 : 됐다. 폐하의 질타는 내가 떠맡으마. 지금은 도망친 인간과 서번트를 잡아라. 나는 속도가 느린 편이다. 발이 빠른 자들을 모아 추적시켜라. 너희라면 금방 따라잡을 거다. ……그 남자가 한 말을 따라하는 건 아니다만. 포위하여 멈추게 해라. 내가 갈 때까지 죽이지 마라. / 가웨인의 병사 A : 옙! 맡겨 주십시오, 가웨인 님! / (병사들 퇴장) / 요정기사 가웨인 : ……다소 타격이 있나. 온몸이 약간 저릿하군. 이름을 물을 걸 그랬군. ……쓰러트리기만 하기엔 아까운 인간이었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4 다 빈치 : 정신 차려, (플레이어)……! 큰일이야, 많이 쇠약해졌어……! 저 요정기사, 령주를……마력을 먹는 거야!? 무슨 원리로……! / 요정기사 가웨인 : …………처음 맛보는 맛이군. 쇠약하다면 쇠약하고 나약하다면 나약하다만……음? 네년, 그 표정은 뭐지. 공포도 절망도 아니군. 그건───혐오인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5 (……생물을 사슬로 매어 놨잖아……!?) or (……방금 불길에 원탁군 사람들이───) / 원탁군 병사 : 제2, 제3대, 무사해……!? 개같은, 몇 명이 휩쓸린 거지!? 우리만 살아난 거야!? 설마 이 불꽃 장벽은─── / ??? : 흥, 몇 놈 남았나. 여기가 평원이라면 한 번에 네놈들을 삼켰겠다만…… 이 목장은 모르간 폐하의 재산이지. 허허벌판으로 만들 수는 없다. 나머지는 내 뿔(검)로 처리하겠다. 저항해 봐라, 인간. 겁쟁이에게 볼일은 없다. 용감하다면 자비를 베풀어 주마.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6 포박된 인간 : 히, 히익……! 잠깐만, 아니야, 우린 잘못 없어! 그 놈들이 멋대로 문을 연 거야……! 난 싫다고 했어! 죽이지 마, 죽이지 마……! 다시는 자유를 바라지도 않을게! 난 아직 10년이나 남았단 말이야! 노예로서 가치가 있을 거 아니야!? 그러니 살려───히이익! / (개로 변이) / 요정기사 가웨인 : ───주제 넘은 소리 마라. 한 번이라도 도망치려 한 인간은 노예일 가치조차 없다. 네놈들은 그 꼴이 어울린다. 다시 노예(인간)가 되게끔 내가 조교해 주마. (중략) 보가드 : 나는 그리로 갈 거다. 달리 갈 곳이 있는 자는 마음대로 해라. 허나 여기에 남지는 마라. 이 발소리가 들리지 않느냐! 여왕군 본대, 가웨인의 흑견 부대가 오고 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7 요정기사 가웨인 : ……요정 포식자 블랙독이다. "왕"이 사라진 후로 요정국에 블랙독이 배회하기 시작했다. 허나 블랙독은 모스도 먹어치우지. 실은 완전히 해로운 짐승인 게 아니다. 모스 대책으로 블랙독을 조교하여 사역하는 부대도 있다. 바로 나처럼 말이다. 들어 본 적 없나? 흑견공이란 멸칭을. 그건 나를 지칭하는 거다. 요정기사가 된 후에도 흑견 소리를 듣지. 당연한 바다. 나는 무엇이든 먹으니 말이다. 요정이든─── 인간이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8 검은 개의 쇠사슬. 바게스트의 왼손에는 무수한 사슬이 휘감겨 있다. 이 사슬은 개목걸이 그 자체로 바게스트는 상시 수마리의 인견(바게스트의 마력에 의해 변화한 노예)을 데리고 다닌다. 노예들의 여왕이라는 입지를 나타내는 것인데, 바게스트 본인은 이 종속행위를 무도한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마스터가 그건 너무하다고 물으면 어리둥절한 얼굴로 그쪽 인류도 친애하는 친구한테 같은 애정 표현을 쓰고 있다고 들었다고 답변한다. 원래 쇠사슬로 구속되어야 할 것은 바게스트인데, 이문대에서는 쇠사슬에 묶여야 할 것이 쇠사슬을 휘두른다는 비아냥거림이 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69 요정기사 랜슬롯 : 병력이 같다면 우리의 승리는 변함없어. 나와 네가 있는 한은. 실제로 우리끼리만 공격해도 결판이 나. 여왕의 기사는 있으나 마나지. 나 혼자서 노크나레아군을, 너 혼자서 원탁군을 무너뜨릴 수 있어. 굳이 아침을 기다려 주는 게 아니야. 적에게 맞춰 줄 필요가 없을 뿐이지. 『이방의 마술사』. 갤러해드. 서번트 두 기. 퍼시벌. 주의할 대상은 이 정도. 하지만 이것도 나 혼자 끝낼 수 있어. 성능은 괜찮지만 상성 문제야. 아무도 공중전을 못 하잖아. 내 상대가 가능한 건 모르간 폐하나 요정체를 확대시킨 너 정도야. 카멜롯에 도전하려면 저 두 배쯤 되는 병력은 있어야지. 하지만 반란군에게 동의한 솔즈베리 군대는 아직 서쪽 평야를 넘은 상황. 비장의 수가 되었을 『송곳니의 씨족』도 무슨 생각인지 그냥 풀어 줘서 소식이 끊겼지. 생각이 너무 없어. 에인셀의 예언은 빗나갈 거야. 반란군은 여기서 끝나. ……그래. 저쪽에 우리 요정기사에 필적하는 개체라도 있지 않은 한에야. / 바게스트 : …………그렇군. 저쪽에 요정기사라도 있지 않은 한에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0 🌕광화: C. UDK를 조직, 단장이 돼서 포식 충동은 억제되고 있다. 삼림에 서식하는 동물들을 보호한다, 호텔의 급사뿐만 아니라 운영도 한다, 라는 두 가지 계약은 놀랄 만큼 바게스트의 성격에 맞는 모양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71 🌕요정기사: E. 요정의 수호자로 선택받은 가호. 대인·대문명에 특화된 자기 강화지만 다른 『요정기사』들에 대한 공격 행위는 터부로 간주되어 요정기사를 죽인 요정기사는 자아 붕괴한다. ……하지만 이번엔 다른 계약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요정기사의 계약은 약해진 상태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72 🌕뇌운 포식자: A. 안티 재액 스킬. 블랙 독의 왕인 마견 바게스트는 뇌운을 삼켜 성장하는 엘리멘탈 이터였지만 이번 바게스트는 그 재액의 특성을 이용하여 삼림·도시부의 화재에 대해 강한 소화 능력을 발휘한다. 염상 필드에서 강력한 NP 자동 보충 스킬을 지닌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73 🌕수호기사연맹: A. 동물계의 평화를 지키고 그 위협과 싸우는 자. 큰 힘을 가진 자는 그만큼 큰 책임을 가져야 한다고 자신을 제어하여 종으로서 취약한 동물은 수호받을 운명이라고 단언한다. 세이버 영기가 지닌 『와일드 룰』이 여름에 맞춰 변화한 것. 그 신조라면 공격성보다 방어성 쪽이 증가했을 텐데 와일드 돌보다 공격적으로 변했다. 「위협이 눈앞에 있다면 우선 그것을 배제합니다. 보호하려면 우선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당연하잖아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74 🌕퀸 키퍼: A. 여왕 모르간을 섬기는 완벽한 급사의 소양, 예의, 그리고 능력. 최고의 쾌적함을 제공하는 여왕의 메이드장. 자신 이외를 대상으로 한 굉장한 버프와 회복.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75 🌕스트라이크 웨더: B. 도시를 누비며 불태우는 검은 마견은 화재를 진화시키는 철포수를 부르는 하얀 요정이 되었다. 요정체의 확대에 동반하여 보구 위력이 상승하여 그 범위를 『광역』과 『집중』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광역』은 더 많은 에어리어를 소화하는 전체 방수고 『집중』은 수압을 높여 얼마나 거대한 건물이든 소화하는 단기 방수. 다만 이 스킬을 사용하면 속성이 『거대』가 되어 버리기 때문에 약점이 늘어나는 것이 난점.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76 『재해를 정화하는 일륜의 뿔』 랭크: B+ 종류: 대군보구 범위: 20~60 최대포착: 300명. 워터 세이브 갈라틴. 또 다른 이름은 UDK 갈라틴. 소방차(파이어 엔진)에 탑재된 40m급 방수 장치를 거대화시켜 움켜쥐고 화재 현장에 그 압도적인 방수량을 때려 박는 절대급사 소방보구. 노급 규격의 방수포는 바게스트의 요정뿔(아령 촉각)을 동력원으로 가동하기 때문에 갈라틴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참고로 소방차를 운전하는 것은 급히 대형 면허를 취득한 마스터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77 "나 바게스트는 좋아한다구? 사랑하는 상대를 먹는 게 성벽인 주제에 필사적으로 기사인 척하는 점 같은 게 불쌍해서 재밌잖아?"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바반 시 파티에 바게스트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78 바반시 : 자유분방, 요정도 인간도 장난간 취급으로 망쳐버리는 트리스탄과 어울리지 않는다. 트리스탄 쪽은 가웨인의 피비린내를 알기 때문에 동류로서 사이좋게 지내보자는 일방적인 심파시를 품고 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바게스트 인연 캐릭터

*79 이부키 도지 : 이부키 도지, 네... 네... 말하지 않아도 압니다. 그녀야말로 범인류사에 있어 예언의 아이 모든 세이버의 정점에 설 존재. 빈손한 기사왕을 뛰어넘는 키큰 자들의 구세주라고!! 아니라고요? 피해라? 저쪽에서 성검이 날아온다고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바게스트 파티에 이부키도지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80 니토크리스: 니토크리스님에게 말을 걸었습니다만.. 기분을 상하게 하고 말았습니다.. 그 귀 완전히 송곳니 일족의 동포라고 생각해서 목덜미를 핥아버려서.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바게스트 파티에 니토크리스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81 오니계서번트: 뿔을 가진 인간이 아닌 자들 오니라고 하는군요. 저의 뿔하고는 다른듯 합니다만.. 근본은 같을지도 모릅니다.. 그 말로도 역시 비슷하게 되겠지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바게스트 파티에 오니 계 서번트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82 모르건: 모르건 폐하도 계신거군요.. 뭐 당신정도의 마스터라면 모르건 페하도 힘을 빌려주시겠지만요.. 그런데 엄청난 라이벌이 나타났네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바게스트 파티에 모르간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83 바게스트 : 제가 가장 신뢰하는 요정기사입니다. 모두가 싫어하는 일을 솔선수범하는 기질은 칭찬 받기에 충분합니다. 어느 재액이 일어났을 때 그녀의 활약은, 구세주 토네리코도 박수를 보냈겠죠.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모르간 인연 캐릭터

*84 바게스트… 영국에서 전해 내려오는 마견(魔犬)이군요. 그녀의 갑주… 어딘가 제 거와 닮아있다는 생각이… 설마… 제 팬인걸까요? 그건 그렇고… 좋은 몸이군요. 가레스도 저기의 절반만 따라가 줬으면 한다만… - 페이트 그랜드 오더 가웨인 파티에 바게스트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85 인연 레벨 1 : 서번트는 됐다만 나의 신념은 변하지 않는다! 약육강식 약자는 강자를 따라라 알았나. / 인연 레벨 2 : 내 뿔이 보고싶다고!! 네녀석 제정신이냐. 그건 단계를 밟고나서 말하도록 해라. / 인연 레벨 3 : 호오.. 인간의 몸이라는건 생각한 것보다 잘 늘어나는군.. 기지개를 펴는 개와 닯았어.. 아니 아니다. 별로 지켜 보고있던건 아니다 그저 인간의 신체구조에 흥미가 있던것 뿐이다.. 부디 계속하길 / 인연 레벨 4 : 여기가 칼데아라 하더라도 내가 기사의 계급을 하사받은 무인인 것에는 변함이 없다. 선이든 악이든 강한자에게는 경의를 표하마.. 듣고 있는거냐? 나는 강해지라고 하고 있는거다. / 인연 레벨 5 : 거기에 앉도록해라 마스터, 앉은게지 그리고 나는 바닥에 앉으마.. 어떠냐 보이느냐 그것이 나의 뿔 아레의 촉각이다. 요정으로서의 나의 본능을 봉인하고 있는 것. 즉 이성이지, 이것이 부러졌을때 나는 내가 아니게 된다. 그 때에는 네가 그 상처를 막는 수 밖에 없다. 그것이 너의 책임이다. 잊지말거라.. 나의 마스터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바게스트 제1,3재림 마이룸 대사

*86 인연 레벨 1 : 서번트는 됐습니다만 저의 신념은 변하지 않습니다. 약육강식 강자는 약자를 품고 지키라는 겁니다. 알겠지요 / 인연 레벨 2 : 저.. 저의 뿔을 보고싶다고요!! 자.. 그럼.. 아니 안됩니다 너무 이릅니다. 으흠.. 그 요청은 좀 더 서로를 이해한 뒤에 한 번 더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인연 레벨 3 : 흠... 생각보다 단련하고 있는거네.. 나쁘지 않아, 이 사슬로 확인해보고 싶어.. 아!! 실례를!! 할 일이 없다보니 시선이 향해버렸습니다. 지금 들으신건 잊어주시길. / 인연 레벨 4: 서번트라 하나 저는 지배하는 쪽.. 이 사슬이 무엇보다도 확실한 증거입니다. 그렇지만 항상 자신이 옳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제 잘못된 점을 훈계하는건 당신의 역활입니다. 마스터 / 인연 레벨 5 : 이전의 이야기입니다만, 저의 뿔을 보고 싶다고 하셨지요. 좋습니다. 오늘은 기분이 좋으니 특별이 허가합니다. 그것은 저의 뿔, 아레의 촉각.. 라니의 혼이라고도 할 수 있는것.. 혹시 이것이 부러지는 날이 온다면 그 때는 부디 저에게 자비를 내려주셨으면 합니다. 그게 어떠한 수단이라도 상관없습니다. 상처를 도려내든, 막아주시든 당신의 손으로 끝내주셨으면 합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바게스트 제2재림 마이룸 대사

*87 요정기사 가웨인 : …………처음 맛보는 맛이군. 쇠약하다면 쇠약하고 나약하다면 나약하다만……음? 네년, 그 표정은 뭐지. 공포도 절망도 아니군. 그건───혐오인가? / 아르토리아 : ……다행인걸. 이제 그쯤은 구분하는구나. 오랜만이야. 만나기 싫었는데 널 또 만날 줄이야. / 아는 사이야, 아르토리아……!? / 요정기사 가웨인 : ──────. ──────모르겠군. 네년 같은 왜소한 것에게 흥미는 없다. 어디서 짓이긴 잡초라도 되나? 아무튼 더 크고 나서 말을 붙여라. 목이 뻐근하다. 그 몸뚱이로는 평생 불가능하겠다만. / 아르토리아 : 으, 이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8 사랑하는 것을 ■고 싶어 할 뿐인 추한 짐승에 불과했다. / ??? : 속죄의 뜻으로 자결하게? 심정은 이해하는데, 진정해 봐. 요정 중에서도 으뜸으로 고결한 네가 자결하는 건 슬프기 그지없어. 계약하자, 바게스트. 네가 저주를 받기에는 시기가 아직 조금 일러. 이 기억에 뚜껑을 덮겠어. 네 마음 속에서 그 아이가 영영 살아있도록. 힘들어지면 이 방으로 돌아와. 그 아이의 마지막 날을 꿈처럼 반복하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9 바게코…… 바게코 씨 얘기를 하게 만드나요? 그래요. 거북합니다. 엄청 거북해요. 요정 씨족 아가씨라는 것만으로도 젠장ー 인데 뭔가요 저 축복받은 몸은! 모든 부분에서 시골 소녀한테 잘난 척하는 마운틴 요정기사, 그게 바게코랍니다! ……아, 바게코라는 건 제 마음속에서만 부르는 경칭이니 절대 발설하지 말아 주세요. 바게코, 적으로 돌리면 무서우니까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스터 아르토리아 파티에 바게스트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90 바게스트 : 모든 부분에서 축복받았는데 그걸로 으스대지 않고 정진하고 있어. 그게 바게코. 나처럼 패기 없으면 직시할 수 없어. 너무 부러워서! 이런 요정에겐 시련이 필요하니까 툭하면 방문해서 밥을 얻어먹으려 해요. 혼자 두면 자기 혐오로 무너지고 마니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캐스터 아르토리아 인연 캐릭터

*91 뭐냐, 저 위대한 인물은……! 융기하는 산 같은 용모, 끓어오르는 마그마 같은 근육……! 분명 이름 있는 요정망주일게 분명해……! ……큭! 침이 입에서 흘러나올 것만 같아. ……네? 러시아의 황제? 수인처럼 보이지만 수인이 아니라고? 아니 하지만……! 저거 어떻게 봐도 맘모스, 잖아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바게스트 파티에 이반 뇌제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92 ㄱ ㄱ, 가웨인 경이다……! 얼마나 시원스러운 행동인가……! 그리고 그 안에 있으면서 숨길 수조차 없이 가득 찬 여력……! ……큭! 침착해라, 나! 천박하다고, 나! 스펙만으로 사랑에 빠지는 건 이미 졸업했잖아!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바게스트 파티에 가웨인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93 바게스트… 영국에서 전해 내려오는 마견(魔犬)이군요. 그녀의 갑주… 어딘가 제 거와 닮아있다는 생각이… 설마… 제 팬인걸까요? 그건 그렇고… 좋은 몸이군요. 가레스도 저기의 절반만 따라가 줬으면 한다만… - 페이트 그랜드 오더 가웨인 파티에 바게스트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94 "싫어하는 건 멜리진입니다. 이건 신념의 문제가 아니라, 단순히 성격 문제겠죠."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바게스트 제2재림 마이룸 대사

*95 멜뤼진이 있는 건가. 훗… 하하하하핫! 좋아…… 누가 요정나라 최강의 기사인지, 여기서 결판을 지어주마! 물론 넌 내 편이겠지? 마스터?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바게스트 파티에 멜뤼진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96 "싫어하는 건...생각 안나네. 바게스트한테 적대받는 건 조금 힘들지만."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맬뤼진 마이룸 대사

*97 "모르겠어... 바게스트는 왜 그렇게까지 나를 싫어할까? 그녀와는 사이좋게 지내고 싶은데 말이야. 그도 그럴게, 봐. 대형견 같아서 귀엽지 않아?"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멜뤼진 파티에 바게스트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98 자신과 마찬가지로 모르간의 명령에 따르는 기사이긴 하지만 가웨인은 랜슬롯을 싫어한다. 랜슬롯이 개인보다 강하다고 소문난 것도 화가 나지만 그런 실력이 있으면서 랜슬롯이 브리튼을 진심으로 지키려 하지 않는다는 것을 느끼기 때문이다. 또 온갖 생명에 사랑의 편린을 품고 있는 가웨인은 랜슬롯에게만은 사랑(식욕)을 느끼지 못 한다. 본능적으로 요정도 인간도 아닌 여기 있어선 안될 오물이라 느끼기 때문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99 바게스트 있잖아? 이문대의 요정이라고 들었는데…… 바게스트는 저랬어? 아니, 모습을 말하는 게 아니고. 저 녀석, 안에 품고 있는 신부력이 상당하다고? ……뭐, 부(負)의 신부력이니까 높으면 높을수록 결혼하기 힘들겠지만……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하베트롯 파티에 바게스트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00 "하베트롯은 왜 날 보면 도망치는거지. 난 그저, 상담이 있을 뿐인데… 너를 위해 도망치고 있는거라고만 하고 있어서, 정말 의미를 모르겠어. 알겠나요? 마스터"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바게스트 파티에 하베트롯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01 마슈: 알겠어요. 제가 말하긴 그런데, 매우 든든해요. / 바게스트 : 감사할 필요 없다. 이 정도 도움밖에 못 주잖나. 헌데…… 너는 왜 그런 표정을 짓지. 나는 주군을 배신한 죄인이다. 기사 실격인 여자 아닌가. / 마슈 : 아뇨. 바게스트 씨께선 어엿한 기사예요. 당신 안에서 모르간 폐하에게 바치는 충성심은 흔들리지 않았어요. 그럼에도 브리튼의 미래를 염려하여 반기를 드신 거죠. ……괴로우며 보답받지 못 할 선택이에요. 저는 그런 길을 택한 기사를 한 분 알아요. 그래서─── 반란군 분들께서 당신을 흔쾌히 받아들인 사실이 진심으로 기뻐요. 강자의 책무를 다해 약자를 지킨다. 본인을 위함이 아닌 남들을 위해 검을 든다. 부디 당신 자신을 비하하지 말아 주세요, 기사 바게스트. 당신은 보가드 씨께서 말씀하신 대로 훌륭한 기사예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2 바게스트 : 너도 그렇다, 갤러해드. 아니, 마슈라 했지. 나는 카멜롯 정리가 끝나는 대로 군사재판을 받을 입장이지만─── 네가 해 준 그 말만으로도 100년의 징역도 견딜 수 있을 거다. 감사하마, 범인류사의 기사. ……정당한 원탁의 기사, 흐림 한 점 없는 소녀기사여. 가능하다면…… 언젠가 다른 원탁의 기사도 뵈어 보고 싶군. / 마슈 : 그, 그런가요? 예를 들면…… 어떤 분을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3 "마슈 키리에라이트. 너에게는 큰 빚이 있지. 이 바게스트의 마견. 필요할 때가 되면 언제든 말해라. 모든걸 제치고 달려가주겠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바게스트 파티에 마슈 키리에라이트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04 "슬픔의 아이 트리스탄… 몰랐다고는 해도, 그 때는 냉정하지 못하게 도발했던 것을 사과하게 해 줬으면 해. 뭐, 그 후의 싸움에 대해서 부끄러운 점은 하나도 없다만. 귀공의 기술은 훌륭했다……라는 것만 말해두마"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바게스트 파티에 트리스탄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05 바게스트한테는 미안한 일을 했어 하지만 봐봐 자업자득이었지? 어느 쪽이든 부서져있었으니까 나를 원망하는건 번지수가 틀린게 아닐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오베론 파티에 바게스트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06 바게스트 : ……잠시 괜찮을까. / 카마 : 흐―응, 이렇게 돌아가는 길에 몰래라. 다른 사람에게 들려 주기 싫은 얘기인가요? / 바게스트 : 따, 딱히 그런 건 아니지만. 단순히 그……심심풀이 김에, 다. 사랑의 신이라는 존재에게 물어보고 싶은 것이 있다. 나는 한 가지 사랑밖에 모른다. 그것은 ――――역겹고도 거스를 수 없는, 하지만 어쩔 수 없을 만큼 격렬한 감정과 충동으로 나를 태우는 사랑의 형태다. 그것은 너희의 눈으로 보면 어떤 걸까. 이 역겨움은 요정이니까 어쩔 수 없는 것일지도 모르지. 하지만―――― / 카마 : 요정이니까, 같은 건 없어요. / 바게스트 : 뭐라고? / 카마 : 요정이니까, 가 아니에요. 사람에게도 그런 형태의 사랑은 있어요. 그러니까 단언할게요. 그것도, 사랑입니다. 틀림없이. / 바게스트 : ――――. / 카마 : 그러니까 저는 그것에 대해 아무런 생각도 안 들어요. 좋다고도 나쁘다고도 안 해요. 단지――――있구나, 라고. 웃을 뿐이죠. 나태한 사랑의 여신으로서, 말이죠. / 바게스트 : …………그런가. / 카마 : 하암……. ――――안녕히 주무셨어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7 오카다 이조 : ......징그럽다야 니, 실실 쳐 웃는거 필사적으로 참어쌓냐? / 바게스트 : ...... 강자는 항상 미소짓는 법이다. 신경쓰지 마라. (중략) 바게스트 : 이 주변의 적은 한바탕 정리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끝까지 타메토모의 그림자는 찾을 수 없었군요. 어디에 숨어있는 것인지, 아니면 어지간히 작은 것인지...... 아니, 칼데아를 포격할 정도의 영령이니까요. 틀림없이 태산같은 대장부임이 틀림없습니다. / 오카다 이조 : 일본인 모습이믄 뭐 고작해야 얼마 되지는 않을것이구만. 건 그렇고...... 그래 걱정할 필요 없어야! 너거마냥 덩치 커다만 영령은 당췌 없음시롱! / 바게스트 : ─── ......타메토모 이야기는 나중에 하기로 하고. 마슈, 다음 탐색 후보는 어디인가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8 랜슬롯 : (힘이 있되 아름다운 목소리……! 틀림없는 절세미녀……!) / ! (반사적으로 숙임) / (콰아아아아) / 마슈 : 어, 어마어하한 물줄기였어요…… 마치 소방차의 펌프 방수 같아요./ 랜슬롯 : 그래. 덕분에 불길이 꺼졌어. 감사를 전하고 싶군요, 거기 가련한─── / 랜슬롯 : ───가련하고 용맹한 아가씨. 성함을 들을 수 있겠습니까? / ??? : ……흥. 또 같은 소동을 일으키면 골치 아프지. 이름을 대 두마. 하와토리아의 숲을 지키는 UDK의 단장, 바게스트다. / 바게스트 : 또, 감사받을 이유는 없다. 화재 시의 구조는 당연한 행위이니 말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9 왕의 씨족, 노크나레아라고?! 말도 안 돼, 왜 녀석이 칼데아에?! 지배 그 자체를 양식으로 삼는 여왕벌을 맞이하다니, 네놈은 무슨 생각으로…… 아니, 아니었지. 내게 비난할 자격은 없다. 나도 녀석도 마찬가지로 범인류사에겐 위험한 요정이니까. 그런 나를 믿고 계약한 네[♂: 오마에/♀: 키미] 판단에 이론은 없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쳐 바게스트 파티에 노크나레아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10 "마력 먹는 내가, 이런 정체도 알 수 없는 걸 입에 댈 줄이야. ……아뇨, 맛있는데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바게스트 레벨업 대사

*111 제안입니다만 종화에 맛을 추가하는건 어떤가요. 아뇨 불만은 아닙니다만 감칠맛이라던가 식감이라던가 있다면 무척 좋을거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스터 아르토리아 3차 영기재림 시 레벨업 대사

*112 마력의 결정 편리...어디의 신화체계의 기술이려나 지혜와 불의 신? / 레벨업 축하해. 고마워. 제한없이 먹고싶어 이거.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멜뤼진 레벨업 대사

*113 요정기사 가웨인 : …………. 단 것은 입에 대지 않는 편이다. 나는 조리한 게 있다면 육류를 선호한다. 그건 받지 않겠다. ……허나. 할 말이 있다면 앉아라. 그 정도 눈치는 있다. 요정기사 랜슬롯 건 아닌가. 녀석에 관한 정보를 뭐든 캐내고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4 요정기사 가웨인 : ──────. ……그런가. 내 진명을 알아내려는 거군. 헛된 첩보 활동이지만 가능한 걸 하려는 그 의지는 평가해 주마. 그러고 보니 낮 건으로 답례를 아직 안 했지. 앉아라. 심심풀이 삼아 말해 주마. 내가 이 브리튼에 발생한 건 지금으로부터 400년 전이다. 노리치에 살던 송곳니의 씨족 상급 요정…… 그 "다음 대" 요정이었지. 허나 나는 "선대"와 모습이 닮지 않았다. 『송곳니의 씨족』이면서 『바람의 씨족』처럼…… 아니, 인간에 가까운 모습으로 탄생했지. "체인질링"이라 숙덕이던 자도 있었다. 600년 전……, 모스 전쟁의 저주라는 자도 있었다. 하지만 결국 진상은 불분명하다. 나도 크게 알고 싶진 않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5 바게스트 : 시합과 조리를 마쳐서 갈아입고 왔다. 지금은 근신 중이기에 요리사들에게 휴가를 주어서 말이다. 내가 만든 것인데, 입에 맞으면 좋겠군. 간단한 요리만 대접해서 미안하다. / 바게스트가…… 직접…… 만들었다고……? / 바게스트 : 그렇다. 대수로운 건 아니다. 밀가루를 기본 재료로 화덕에서 연성하여 인간들의 조리법을 따라하기만 하면 된다. 카멜롯의 "진짜" 요리에는 한참 못 미치는 심심풀이 수준이다. / 아르토리아 : 헤, 헤에─. 생긴 거 답지 않게 가정적이구나, 요정기사님은. 주방에 직접 서야 하다니, 촌동네 영주는 힘들겠다. / 바게스트 : ? 집안일을 모두 익히는 것은 언젠가 반려자를 맞이할 자로서 당연한 것 아닌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6 바게스트 : (......아앗, 저렇게 시무룩해져서는. 강아지들을 위해서도 제가 나무 열매를 더 딸 것을 그랬어요...... 요정국이라면 마력을 소재로 변환해서 맛있는 요리를 차려줄 수 있었는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7 다 빈치 : 아아, 보이긴 하네. 근사한 정원이 딸린 큰 저택. 그나저나…… 맨체스터는 『송곳니의 씨족』 도시라 들었는데, 너 같은 요정도 있구나. 혹시 『흙의 씨족』도 있어? / 제니 : 음─, 글쎄─? 흙은 많이 안 보이던데─. 인간이 더 많아─. 요정이랑 인간이 반반이야─. / 하베트롯 : ? 요정만 돌아다니는데 인간이 그렇게 많아? / 제니 : 약육강식이라 그래! "약자는 강자가 지켜"! 제니도 그래서 보호받고 있어! 바게스트 님은 엄격하지만 착하고 재밌어 ! / 센지 무라마사 : 그래서 "약육강식"인가…… 옳거니. 바게스트 녀석의 태도도 그래 보이긴 했는데, 『강자가 약자를 먹는다』는 뜻이 아니로구만. / 아르토리아 : 맞아. 걘 예전부터 그랬어. 『강자는 강자만 먹습니다』 『약자는 먹을 가치가 없습니다. 보호할 대상입니다』 이러고 다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8 으아아아! 피가 불탄다…… 혈관이 번개가 흐른다…… 촉각이 비대화한다……! 몸이 터져나갈 것만 같아……! 아니…… 하지만…… 결코 마견은 되지 않겠어……! 나를 쓰러뜨린 원탁의 기사에 맹세하고, 반드시……! 내 이름은 요정기사 바게스트, 브리튼의 저주를 뛰어넘을 자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바게스트 영기재림 대사

*119 바게스트 : 너도 그렇다, 갤러해드. 아니, 마슈라 했지. 나는 카멜롯 정리가 끝나는 대로 군사재판을 받을 입장이지만─── 네가 해 준 그 말만으로도 100년의 징역도 견딜 수 있을 거다. 감사하마, 범인류사의 기사. ……정당한 원탁의 기사, 흐림 한 점 없는 소녀기사여. 가능하다면…… 언젠가 다른 원탁의 기사도 뵈어 보고 싶군. / 마슈 : 그, 그런가요? 예를 들면…… 어떤 분을요? / 바게스트 : 그, 그게 있지요…… 가웨인 경은…… 안 되겠군요. 만나 뵈면 정서가 엉망진창이 될 거예요. 팔라메데스 경, 트리스탄 경─── 또 키가 크다는 케이 경이 좋겠군요. / 마슈 : 그렇다면 이미 만나셨어요. 선배께 들었어요. 목장에서 바게스트 씨를 상대한 기사, 그 분이 트리스탄 경이세요. / 바게스트 : !? 으음, 저기…… 정말로요? ……탄식의 트리스탄? / 마슈 : 네. 어쩌면 인상에 크게 안 남으셨을 수도 있겠는데요……. / 바게스트 : 아뇨…… 그만한 초절기교, 잊을 리가 없지요……. (……내가 대체 무슨 짓을……! 아아, 어떻게 사죄한담……!) / 마슈 : 기사로서 일기토를 한 거라면 트리스탄 씨께선 납득하실 거예요. 그런데…… 바게스트 씨께선 원탁의 기사에게 왜 그만큼 열중하시나요? 모르간 폐하에게 착명(기프트)을 받아서 그런 것만은 아닌 것 같은데요……. / 바게스트 : ……네. 같은 여성 기사로서 당신에게는 털어놓아도 되겠군요. 먼저 몸(얼굴)이 좋습니다. 이건 당연한 거고, 제가 원탁의 기사 분들을 존경하는 건 그 분들이 자아낸 이야기의 방향성 때문입니다. 문제가 많은 분들이지만 끝에 가선 나라를 지키는 길을 택하여 단결하지요. 사람들의 소망을 넘겨받은 "강하고 올바른 자"가 세상을 어지럽히는 악을 타도하여 도의를 증명하는 삶. 저는 그런 삶과 결말에 구제를 느꼈습니다. 이 요정국도 그러기를 바랐지요. ……결국 저는 불가능했지만, 당신들이 이를 대신하여 주었습니다. 『이방의 마술사』에게 전해 주십시오. "우리의 세계…… 아뇨, 『예언의 아이』를 지지해 줘서 고맙습니다. 오명으로 점철된 기사인 저라도 이 은혜는 잊지 않겠습니다. 만약 제 뿔(검)이 필요하실 때는 언제든 힘이 되어 드리겠습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20 모르간 : ……기다리거라. 박살난 건가, 요정기사 가웨인. 구두가 박살나다니, 요정으로서 치명적인 일이다. 분명 신데렐라였던가……. 아니, 동화 이야기는 됐다. 큰일은 없었느냐? / 요정기사 가웨인 : 예. 다행히, 바닥에 패인 자국이 남은 정도였습니다. 지나가던 캐스터가 포복절도한 다음, 바닥 자국을 고쳐줬으므로 문제는 없습니다. / 모르간 : (바닥 얘기를 한 게 아닌데 말이죠…….) 그렇군. 그러면 이번 임무가 끝난 다음, 튼튼한 구두를 준비하도록 하지. / 요정기사 가웨인 : 옛. 분에 넘치는 행복입니다. 폐하께서 하사해 주시는 것이라면, 이 가웨인 기쁘게 받겠나이다. / 모르간 : 그러면, 들었겠지? 트리스탄. 자랑하는 실력을 보여주려무나. / 요정기사 트리스탄 : 뭐!? 무슨 말을 하는 거야, 어머님!? 내 힐을!? 이 녀석에게 신게 할 셈이야!? / 모르간 : ㅡㅡㅡ힘들까요? / 요정기사 트리스탄 : 힘들단 건…… 아닌데…… 뭐, 어쩔 수 없지. 어머ㄴ…… 모르간 폐하의 명령이니깐 말이야. 요정기사, 트리스탄. 신 장르 개발로써 받아들였다구.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21 모르간 : 오늘 안건은 다름 아닌, 10일 후에 있을 특수한 축제…… 발렌타인. 운명을 함께 하기로 결정한 자에게, 평소의 감사를 전하며, 장래의 계약을 나눈다고 하더군요. 훗ㅡㅡㅡ 요정기사라면 알고 계시겠죠? 즉. 『제 남편 / 아내 에게 선물할 것에 대해 의논하는 회의』 입니다. / 요정기사 가웨인 : ㅡㅡㅡ! (모르간 폐하, 어느새 그렇게 되셨담…… 하지만 여기는 칼데아, 역전의 영령의 도가니. 폐하의 눈에 찰 만한, 멋진 영령이 있던 거겠죠……. 저도 겁 먹을 때가 아니에요. 발렌타인에 대비해서 준비를 해야 해요!) / 요정기사 트리스탄 : ㅡㅡㅡ에? (남편 / 아내…… 남편 / 아내는 뭔데!? 잘못 들은 거지……!? 하지만 어머님이 행복하다면, 나도 축복해야ㅡㅡㅡ 아니, 안 해. 그 전에 소행 조사를 해야지. 100점 중 1000점인 녀석이 아니라면 쓰레기통으로 직행. 누가 됐든 작살을 내놔야지. 저 한가한 마스터에게도 도우라고 할까…….) / 요정기사 랜슬롯 : 아아, 그렇구나. 알겠어. 그 / 그녀를 말하는 거구나. 눈이 번뜩 뜨였어. 나는 당연히 응원할게. 연인이랑 남편 / 아내는 장르가 다르니깐 말이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22 서리 거인 : ■■■■■■■──!!! / 바게스트 : 나약! / (휙) (털썩) / 바게스트 : 별 것도 아닌 상대였군. 오늘 시뮬레이션 훈련은 이만 끝인가? 거대 에너미라길래 기대했는데, 그냥 소형이군. 시시하다. (……하아. 가능하면 전력일 때 저보다 큰 에너미가 나오길 바랐는데요……) ? 무슨 말 했어? / 바게스트 : ! 아니, 아무 말도 안 했다만. 훈련이잖나. 사념, 망상은 품은 적 없다. (……말로 나왔…… 아니, 표정으로 드러난 걸까요…… 조심해야겠네요…… 아니, 애초에, 『비교 대상이 크면 내가 작게 보일 것』 이런 생각을 한 제가 어리석었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23 바게스트 : 그런데. 갑작스럽다만, 마스터. 내일 내지는 모레 예정은 어떻지. 비었나? 비었지? 그렇다면 방에서 기다려라. 다 안다, 발렌타인 데이지? 요정국에서도 많이 들은 날이다. 평소의 감사를 초콜릿에 담아 전한다…… 그렇댔나. 범인류사답게 에둘─── 아니, 소박하고 섬세한 행사로군. / 바게스트, 초콜릿 줄 거구나! / 바게스트 : 물론이지. 요정기사는 예절도 잘 차리니 말이다. 기대해 둬라. 네가 품는 기대 이상의 선물을 준비하마. / 바게스트 : 말은 그렇게 했는데, 어떡하죠!? 저는 발렌타인을! 모르는데요! 모르간 폐하의 도움을 받아 초콜릿의 역사를 배우긴 했습니다. 노크나레아의 초콜릿이 제조 과정에서 사기를 친 것도 확인했거요.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초콜릿 쪽일 뿐! 어떻게 된 건지요, 범인류사는! 몇 년이나 이어진 축제 아닌가요? 그런데 왜 발렌타인 필승법은 매뉴얼화되지 않은 거죠!? / 아르토리아 : 꽉 막힌 예의범절이 필요한 이벤트가 아니라 그런 거 아냐? 그보다 바게코, 더 주라! 이 카레 풍미 치킨, 맛있어! / 바게스트 : (그리고 왜 오자마자 식사를 요구하는 걸까요, 이 아이……) 예언의 아이. 저는 진지하답니다. 그냥 온 거면 돌아가 주시겠는지요. 풍문에 따르면 당신은 마브 매치의 승리자. 초코의 여왕마저 높이 평가하는 초코 제작의 달인이라 들었습니다. / 아르토리아 : 허어. (어, 그렇게 알려졌나? 하는 표정) / 바게스트 : 당신 같은 서민에게 개인적인 고민을 털어놓는 건 굴욕적이지만…… 이것도 확실한 승리…… 아뇨, 추억에 남을 발렌타인을 위함. 부디 가르침을 주시겠습니까, 선생님. 디자인 A. 맛 A. 독창성 A. 그런 궁극 초콜릿의 제작법을. / 아르토리아 : 아─…… 응응. 초코 제작. 초코 제작 말이지. ───좋습니다. 초코 마이스터로서 상담을 들어 드리죠. 그래서 무슨 상황이야? 궁극 초코라니 많이 진지한데. / 바게스트 : 그건…… / 아르토리아 : 엥. 발렌타인의 바 자도 모르면서? / 바게스트 : 어쩔 수 없지 않겠습니까. 요정기사의 긍지란 게 있습니다! / 아르토리아 : ……하아. "기대해 둬라. 네가 품는 기대 이상의 선물을 준비하마" (부릅) 이런 말까지 하고 무계획이라니……. 대가리 오로라야? / 바게스트 : 그때는 그럭저럭 자신이 있었습니다. 그렇게까지 골이 비지는…… / 아르토리아 : 그렇겠지. 그건 좀 이해가 돼. 나도 내가 만들기 전까지 초코는 껌이라 생각했거든. 그래도 소중한 사람한테 선물하는 거, 기념이 되는 거라면 달라지지. 지금 내가 가능한 전력(맥스)을 발휘해야 한단 생각 들었지? / 바게스트 : …………네. 남의 것과 비교하려는 어리석은 생각은 안 하지만…… 특별한 하루라면 누구보다 특별한 선물을 할 것. 그런 마음에 제게도 없진…… 않는데요. 제 전문 분야는 고기 요리. 초코에는 초보나 다름없습니다. 기본은 익혔지만, 여기서부터 독창적이며 최고 품질 초콜릿을 만드는 건…… / 아르토리아 : 어, 초코 그냥 만들 줄 알아? 그럼 쉬운 문제 아니야? 기본기가 있으면 본인 장점을 살리면 그만이잖아. 그 눈꼴시러운 덩치…… 아니, 넘치는 파워를 팍팍 살려야지! / 바게스트 : ? 예언의 아이, 너는 무슨 소릴─── / 아르토리아 : 됐고 맡겨만 놔! 이건 역시 멀린 마술(사상) 차례지! / (딩동) / 누가 왔나? / ??? : 마스터. 저, 바게스트입니다. 입실해도 될지요? / 들어와─? / 바게스트 : 그러면 ……조금 놀라실 수도 있겠으나. / (문 개폐음) (끼이익) (탁) / 바게스트 : 대형 조각상이라도 들어간 것 같은 포장이지만 안심하시길. 그냥 초콜릿입니다. 원래는 저택에서 디너를 함께한 후에…… 드릴까 싶었지만, 그건 취지가 다르다나요. / "바게코는 자기 집에 들이면 상대방이 선물이 되잖아!" / 바게스트 : 하긴…… 자제하고 있는 저라도 초콜릿의 달콤함에 사슬이 풀릴 수도…… 있다 보니. 지금은 자중하여 직접 와서 건네 드리려 한 겁니다. ……이 칼데아에 소환된 것. 저처럼 위험한 요정을 신뢰해 주시는 것. 말로는 1년을 들여도 못 표현할 감사와 우애를 제 나름대로 담아 보았습니다. 작은 인간인 당신에게는 무게가 나갈 수도 있겠으나…… 받아 주시겠는지요? / 얼마나 무거워? 바게스트보다? / 바게스트 : 그, 글쎄요. 아무리 그래도 저만큼은 아닐 것 같은데요…… / 농담이야. 애초에 바게스트는 안 무거워 / 바게스트 : ……세상에…… 이게 정신적 스윗…… ……사슬 확 풀어도 될까요…… (아, 아뇨, 성급히 굴어선 안 되죠. 저는 요정기사 가웨인. 숙녀여야 해요) 그러면 저는 이만. 더 있고 싶지만, 오늘은 그 미소면 충분합니다. 발렌타인은 어디까지나 이벤트. 일상과 장래를 바꾸는 날은 아니지요. 결정타는 마땅한 곳에서 확실하게 쓰는 법. 그렇지 않겠는지요, 마스터? 그럼 좋은 하루 되시길. 내일 더욱 성장한 모습으로 뵙지요. / ……더욱 성장하란 건…… ……에둘러서 다 먹으란 뜻인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24 한입 초코 마운틴. 바게스트가 준 발렌타인 초콜릿. 큰 접시에 작은 초콜릿이 수북이 쌓였다. 매우 사랑스러운 모양새……지만, 유심히 보니 안 작다. 초콜릿 하나가 한 끼만큼은 된다. 하나하나 맛이 다르고, 먹기 편하며, 맛있다. 꼼꼼한 바게스트의 조리 기술이 발휘되었다. 가능하면 3분의 1은 먹어 주길 바란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바게스트 발렌타인 예장 설명

*125 요정기사 트리스탄 : 아니, 더럽게 과로시키잖아, 그거! 그렇게 괴롭힐 수도 있구만! 레인저도 시키고 메이드도 시키고 레스큐도 시키다니, 인간은 물론이고 요정도 얼굴 새까매져서 쓰러질걸! / 바게스트 : 어. / 요정기사 트리스탄 : 어? 어라니, 어? 눈치도 못 챘냐. 『그런 건지요?』란 표정이나 짓긴. 뭐 그 녀석이 좋아서 하는 가니까 정확히 표현하면 더럽게 과로?하는 거지만. 그래도 반성해라? 체력 깡패는 지 척도로 세상 일을 생각하기 십상이거든. 그 페이스로 하면 네 주인님이 뒤질걸. 뭐든 협력해 주잖아. 아니면 뭐냐, 인생이 하도 충실해서 네가 우선되냐? 믿음직한 직장 동료가 생겨서 신났어? / 바게스트 : 허, 헛소리 마라. 나는 결코 일에 사적 감정을 끌어들이지, / 요정기사 트리스탄 : 그래 그래. 그럼 업무 개선해. 짜부러트리는 건 드럼통으로 그쳐 둬. 그 녀석이 뻗으면 큰일나잖아. 이래저래. 못 하면 어머님한테 이를 거야. 그 바게스트가 멜루진한테 감화당했다고 말이지! / 바게스트 : 갑작스럽지만! 오늘은 휴가다! / 응, 왜? 나무 데크 정비(기름칠)하기 딱 좋은 날인데? / 바게스트 : ! 그런가, 실은 내 생각도 그렇다. 슬슬 데크를 다듬고 싶었─── / 바게스트 : (이런, 미소에 넘어가서 무슨 말을 하는 건가요, 저는! 그런 점! 그런 점입니다!) / 바게스트 : 휴가다. 노동은 언제든지 가능하다. 우선 브러시를 두고 의자에 앉아라. ───그나저나, 좋은 기회니까 물어 두마. 아니, 들려 다오. 너는 부지런히 일하는 타입이긴 하다만, 요 며칠은 아무리 그래도 과로하는 것 아닌가? 무슨 이유가 있나? 예를 들면, 그래…… 요정국에서도 손꼽히는 귀신 교관이라 불리던 상사가 두려워서 마지못해 했다든가. 우리를 거들던 건 VIP 대우로 붙은 군살을 빼기 위함이었다든가. 특수한 교습 과정을 최속으로 끝낸 결과, 막대한 요금을 청구받았다든가……. 그런…… 이유가 있던 건 아닌가? / ??? 없는데? / 바게스트 : 그럼 어째서지? 네 체력으로는 내 페이스에 맞추기 힘들, / 발렌타인에라도 바게스트한테 답례를 하고 싶거든 / 바게스트 : ──────. 그, 그런가. 발렌타인은 그런 날이었지. 일상의 감사를 형체 있는 것으로 갚는 날. 내가 받는 쪽이 되어 있었단 건 맹점이었다. 눈치를 못 채는 단순한 나라서 미안하다. / 바게스트 : ……. ………………. ……………………. / 바게스트? / 바게스트 : ……실례. 감정을 정리하는 중입니다. 당신의 얼굴을 직시할 수 없어서요. ………………. ───좋아. 진정됐다. 그리고 잠시 여기서 기다려라. 휴가라 했지만 이 복장을 입은 나는 UDK의 단장이다. 발렌타인에 빠져 지낼 수는 없지. ……그쪽은 평소 내가 해야 하는 것이니 말이다. 그래도 이대로 있으면 내 정서가 폭발한다. 따라서 주방에 다녀오마. 이상. (잠시 후) / 바게스트 : 기다리게 했군. 점심을 먹자. 간단한 것이지만 지금까지 중에 가장 공을 들인 메뉴다. ……입에 맞으면 좋겠다만. / - 우오, 크고 맛있어 보여! - 고마워, 잘 먹을게! / (와구와구) / 하와이 하면 로코모코지! 그런데 이거 UDK 로코모코 아니야? / 바게스트 : UDK는 유니온 디펜스 나이츠의 약칭이지만, 로코모코 UDK의 UDK는 다르다. 그건 마스터 전용 스페셜 런치니까말이다. UDK 베이스에서 제공할 생각은 없다. / 그렇구나맛이 수백 배. 단원들한텐 미안하지만 기뻐 / 바게스트 : 그, 그런가. 마음에 들어 하니 다행이군. ……. 그게, 말이다. 먹으면서여도 되니 들어 다오. 나는 마스터에게 기대고 있었다. 자각은 하고 있었지만, 내 생각보다 그랬던 모양이다. …네가 전에 말했지. 내가 거리로 가지 않는 건 짐승의 재해라서 그렇냐고. 그건 쓰라렸다. 나의 나약함, 나의 추악함을 고발하는 말이었지. 고발은 공격이다. 공격인 이상, 나에게 잡아먹히는결과도 예상했을 터. 그걸 예상하고도 너는 정면에서 눈을 돌리지 않고 나에게 말했다. ……웬만한 각오로는 할 수 없는 말이다. 상대방을 진지하게 위하지 않는다면 할 수 없는 행동이었지. 그게 몹시 기뻤다. 폐하도 그렇지만, 너 같은 자에게 신뢰받는다면 나도 나 자신의 강함을 더욱 신뢰해도 되리라 느꼈지. 뭐…… 그 탓에 고삐가 풀릴 뻔했습니다만…… 으흠. 아무튼 간에. 나는 반성했다. 마스터의 선의에 기대기만 하는 건 좋지 않다. 앞으로는 인간의 상식적인 범위에서 활동하도록. 내가 수행하는 세 가지 직업(잡), 이에 전부 함께할 필요는 없다. 둘…… 하나 정도면 나는 충분하다. 알겠지? / 더 열정이랑 보람이 넘쳐서 즐거운데? - 선택 / 바게스트 : 그런가, 고맙다! 아, 아니, 그게 아니라! 그게 아니라…… 그래도 즐겁다고…… 즐겁다면, 뭐…… (복에 겨워서 폭발할 것 같아……. UDK를 조직한 과거의 내가 마냥 고마워……!) 으흠. 알겠습니다, 업무 시간 단축으로 타협하겠습니다. 열정 페이를 할 생각은 없습니다. 하지만 그건 내일부터. 오늘이 휴가임은 변치 않습니다. 당신이 주신 답례의 답례가 이 한나절 만에 이루어지라 여기진 않지만─── 이렇게 비치에 있지 않습니까. 오후는 윤택하게 즐깁시다. 바다를 헤엄치는 것도 좋고, 가르는 것도 좋고, 크루저를 타고 해양 탐험을 해도 좋습니다. 무엇이든 하고 싶은 걸 말씀하시지요. 요정기사 바게스트의 이름을 걸고 마스터의 기대에 부응하겠답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26 UDK-바게스트의 발렌타인 선물. 마스터를 위해 바게스트가 조리한 로코모코동. 정석적인 라이스&햄버그&계란후라이(양상추, 그레이비 소스)에 더해 방울토마토 2개, 오이, 콘 듬뿍으로 구성되었다. 햄버그는 UDK 단장의 모자를 본딴 형태다.호화로운 요리처럼 보이지만 재료 밑준비가 매우 꼼꼼히 되어 있어서 먹기 편한 대중 메뉴임에도 고급 요리에 필적하는 감동이 있다나. 참고로 화면에서 잘린 건 단장의 돈부리다. 디저트 요구르트로 배를 보듬어 주자.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쳐 바게스트 발렌타인 선물 로코모코 UDK 설명

*127 다 빈치 : 후후후후-훗 꽤나 흥미로워 확실히, 지금까지 경험한 적 없던 상황이야 칼데아 안전을 위해서도 마술적인 분석에는 이미 진행하고 있고 만일을 위해 바게스트가 감시임무를 맡아줬으면 하는데, 괜찮을까? / 바게스트 : ......알겠습니다. 개 목줄을 잡으라, 고 하신다면 확실히 적임입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28 바게스트 : 실례한다, 마스터 갈아입을 예복을 가져왔다. 미스 크레인과 하베트롯에게 받은 것이다. 부탁받았던 기장 수정이 끝났다는군. 듣고는 있었지만, 인간의 성장은 실로 빠르군. 이거라면 금방 키도 커지----음? 못보던 동물이군요. 보기에는 개과인 듯합니다만. 잠시 다가가도 괜찮을지? 목덜미를 쓰다듬으면 어느 정도의 전투력인지 알 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29 바게스트 : ......참나, 놀라게만들다니. 그 강아지도 또한 쿄쿠테이 바킨의 사역마, 팔견사의 한 명, 아니 한마리라 해야 할까. 그 종은 틀림없이......아니, 아무것도 아니다. 늠름한 자태로, 상당한 기량이군. / 바게스트 : (시바견! 시바견이에요! 소스케도 그랬지만, 이걸로 확신했습니다!) (팔견사란, 우아하고 귀여운 아이들로 이루어진 기사단인거군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30 [잘 부탁드립니다[] / 견사들 : 『『『『웡』』』』 / 바게스트 : ................... (네 마리가 되고 나니 매력도 더더욱 불어나네요......) 아, 아아, 어험. 하나만 괜찮을까요. / [그지. 견사들 강해보이지] 선택지 / 바게스트 : 강......강해보인다, 란 말씀입니까. 분명 꼬리를 흔드는 것을 보면 용맹스러움으로 가득 찬 것처럼 보입니다만...... (마스터에게는 그들이 강하게 보이는 모양이군요...... 몸이 아니라 마음에 대한 평가일까요......) / [역시 견사들은 귀여워] 선택지 / 바게스트 : 훗, 당연하지. 말할 필요조차 없다. 아둥바둥하는 모양이 또,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귀여움으로─ 아니, 그, 그런 게 아니라, / 바게스트 : 이것은, 이 미션에 있어서 그저 사소한 일에 불과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31 브리토마트 : …………! 요정기사 세 기! 낙원에서 소문은 들었습니다, 상당한 강자! 정면으로 붙으면 제 갑옷, 여왕성채의 가호도 과연 어떻게 될지. ……하지만! 여태 통과한 난관에서 겨룬 팀, 모두 훌륭한 영웅호걸, 모두 확실하게 저보다 맹자! 그래도 여기까지 왔잖아요. 그러니─── 조금만 더! 제가 꿈을 꾸게 해 주세요, 여러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32 UDK 단원 모집 중 : 『자신보다 약한 동물을 지키는 것. 그것이 강하게 태어난 동물의 역할이자 의무이다.』 강하게 태어난 것은 아니지만 그 신념 아래 삼림 보호에 힘쓰는 단장의 버팀목이 되기 위해 마스터는 입단 희망서를 제출했다. 다음 날, 인간용 신품 제복이 지급되었다. 다른 단원에게는 없는 큰 추가 장비와 함께. 「어라, 이 모자는?」 「햇빛으로부터 머리를 지키는 것이 필요하겠지. 디자인은 나와 같은 것으로 했다. 내 보좌이니까 당연하지.」 「그렇구나. 페어니까 페어 룩.」 「겨겨, 결코 그런 이유가 아니다! 높은 방어력을 우선한 것이다!」 당황하며 해설하는 단장의 모습을 보고 더 빨리 입단하면 좋았을걸, 이라며 반성한다. 그것은 뭐, 앞으로 만회한다고 치고――― 「근데 이거, 쓰기 어려울지도」 양손으로 들 정도의 사이즈인 모자는 아무래도 치수 조정이 필요하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쳐 바게스트 인연예장 설명

*133 왜 남국에 가시는지는 모르겠지만 모르간 폐하이니 깊은 생각이 있으신 거겠죠. 그렇다곤 해도 이 땅은 약간 불편하신 모양입니다. 요정국의 씨족으로서 여왕에게 걸맞은 생활을 보내실 수 있도록 모시겠습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야쳐 바게스트 파티에 8주년 모르간 제1재림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34 바게스트, 휴가를 주었던 것인데…… 하여간. 저 녀석의 봉사 체질은 감당이 안 되는구나. 다음에 잔뜩 답례를 해 줘야겠군. - 페이트 그랜드 오더 8주년 모르간 제3재림 비의 여왕 모르간 파티에 아쳐 바게스트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35 바반 시? 그러고 보니 보이지 않네요. 모르간 폐하의 호텔에 와 있어도 이상하지 않은데……. 이상하다고 하니 숲에서 털가죽을 덮어쓴 이상한 서번트를 발견했습니다. 남국은 신기한 일투성이군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쳐 바게스트 파티에 프리텐더 바반 시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36 바게스트 녀석, 여기서도 다른 사람 돌보기냐. 아니, 메이드냐. ……생각보다 어울리잖아. 뭐, 상관없지만. 비치에서 우리 삼기사가 모일 일은 없을 것 같아.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프리텐더 바반 시 파티에 아쳐 바게스트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37 멜뤼진…… 매일 비치에서 일광욕이라니 팔자도 좋군. 모르간 폐하 호위라도 할 셈이냐? 녀석의 땡땡이 치는 버릇도 여기서 교정할 필요가 있을 것 같군.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쳐 바게스트 파티에 룰러 멜뤼진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38 아~ 수고 많아~ 메이드장~. 방 청소 끝나면 수영복 세탁해 둬~. 밤엔 시간 비어? 비어 있으면 홀에서 서로 쏴 보자. 네 새로운 무장, 맞아 보고 싶거든.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룰러 멜뤼진 파티에 아쳐 바게스트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39 아르토리아 캐스터가 삼림 보호에 협력해 주는 건 고맙다만…… 봉사 활동을 한 다음의 저녁 식사로 적자가 되는 건 어떻게 안 될는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쳐 바게스트 파티에 버서커 아르토리아 캐스터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40 마스터, 최근에 복도나 식당에서 빈번히 알몸이 되는 분이 계시지요? 그분, 이름이 어떻게 되시나요? 가웨인 경보다 나으면 낫지 못하지 않은 다이아몬드처럼 단련된 근육. 진검 시합, 할 수 없을까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쳐 바게스트 파티에 롤랑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41 오미치와는 친하게 지내고 있다. 팔견사들과의 조깅은 좋은 기분 전환이 되니 말이다. 가끔은 야츠후사가 나와 줬으면 한다만 그건 자중하고 있다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쳐 바게스트 파티에 쿄쿠테이 바킨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42 저건 환령이라고 하는 건가? 무인과 요정이 뒤섞인 서번트인 모양이다만? 발소리 하나 내지 않는 그림자 같은 몸놀림, 대목처럼 단련된 양허벅지, 늘 주위를 신경 쓰는 날카로운 눈빛. 원탁의 기사보다 나으면 낫지 못하지 않은 실력자임이 틀림없다. 필시 호쾌한, 시원스런 인물이겠지. 부디 소개해 줬으면 좋겠군.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쳐 바게스트 파티에 호연작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43 주인을 지탱하는 급사로서 산초 님의 자세는 존경이라는 말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저것이야말로 주인과 함께 계속 걸어가는 이상적인 급사의 모습이 아닐까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쳐 바게스트 제2재림 파티에 돈 키호테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44 이번에 대흑천 님께는 대단히 신세를 졌습니다. 호텔 브리스틴이 늘 청결, 쾌적했던 것은 그녀들 덕분입니다. 단 하나의 난점을 말하자면 너무 다소곳하다는 점일까요. 『급료는 한 명 분량이면 됩니다』라고 단호하게 양보하지 않으셨답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쳐 바게스트 파티에 대흑천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45 조식으로 일본식을 더하기 위해 베니엔마 님께 지도를 받았습니다. 그만큼 충실한 훈련은 오랜만이라 저, 무척 만족하고 있답니다. 설마 돌사자 보가드와 동격이라니. 그러고 보니 베니엔마 님도 숙박 시설을 가지고 계시다지요. 다음엔 은혜를 갚으러 제가 도우러 가도록 하지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쳐 바게스트 파티에 베니엔마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46 라이네스 님의 급사도 훌륭한 급사력을 지니고 계시다지요. 만능의 사역마인 액체 금속에 급사의 형태와 지성을 지니게 하다니. 라이네스 님은 군사뿐만 아니라 여왕의 자질도 가지고 계신 모양입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쳐 바게스트 파티에 사마의 라이네스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47 아름다운 용모를 지니면서도 철저히 그림자로 존재하며 주인을 돋보이게 하는 상쾌한 모습. 저게 원탁의 기사, 베디비어. 그야말로 집사가 되기 위해 태어난 무시무시한 인재. 그에게 필적할 집사 후보가 과연 폐하의 진영에 있을지 어떨지…… 핫! 한 명, 있었습니다! 단련시키면 폐하를 돋보이게 해 줄 늠름한 종자가. 마스터, 이 다음 예정은 있으신가요? 없으신가요? 좋습니다. 그럼 새로운 레슨 같은 건 어떠신가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쳐 바게스트 파티에 베디비어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