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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서커일 적
마스터 마토우 카리야
진명 랜슬롯
성별 남성
신장 , 체중 191cm , 81kg
성우 오키아유 료타로
속성 질서 ㆍ 광 ( Lawful Mad )
패러미터 근력 : A, 내구 : A, 민첩 : A+, 마력 : C, 행운 : B, 보구 : A
소유한 보구 나이트 오브 아너, 포 섬원즈 글로리, 아론다이트
클래스 고유 특수능력 광화 : C
보유 특수능력 대마력 : E, 정령의 가호 : A, 무궁의 무련 : A+
보유 특수능력(VER.그랜드 오더) 대마력 : E, 정령의 가호 : A, 무궁의 무련 : A+, 마력역류 : A(스킬 퀘스트로 추가)

세이버일 적
진명 랜슬롯
성별 남성
속성 질서, 선
패러미터 근력 : B, 내구 : A, 민첩 : B, 마력 : C, 행운 : B+, 보구 : A++
소유한 보구 아론다이트, 아론다이트 오버로드, 나이트 오브 아너
클래스 고유 특수능력 대마력 : B, 기승 :B
보유 특수능력 호수의 기사 : A, 무궁의 무련 : A+, 정령의 가호 :A

특기 무예, 승마
좋아하는 것 예절, 전통
싫어하는 것 본심 드러내기
천적 라이더(이스칸달)
출처 : 페이트 제로 마테리얼

4차 성배전쟁에 참가한 버서커진명은 랜슬롯이다. 원탁의 기사의 한 명.


인물 설명

왕비 기네비어와의 불륜으로 브리튼을 불바다로 만든 원탁의 기사의 일원, 랜슬롯이다. 아서왕에게 지은 죄의 심판을 받고 싶다는 소망을 갖고, 후유키 시성배전쟁버서커 클래스로 소환되었다. *2 아무튼 대책 없는 유감남이며 아서왕과의 관계 개선을 위해서는 극단적인 것만 언급된다. '초기에 진압됬으면 문제 없었겠지만 이 놈이 너무 쌔서 사태가 최악이 됬다'*3 라거나 '차라리 아서왕과 서로 홀가분해 질 때까지 치고 박아라' 라던가가 제시된다. 결과적으로 대참사로 끝났고 그가 한 행동은 모두 민폐가 되었으니 기원은 '이웃민폐' 쯤 된다 한다.*4

페이트 제로에서의 버서커 랜슬롯
광화로 인해 이성이 없어서 성격이 뭐라 묘사할 수 없다.

■ 인격이 있는 작품의 버서커 랜슬롯
부탁해요 아인츠베른 상담실이나 초시공 트러블 화투대작전이라거나의 작품에서는 맨정신으로 나온다.
친절하고 마스터와 사이 좋고 심부름도 잘 하는..... 페이트 타이가 콜로세움 시리즈의 진 어쌔신과 비슷한 이미지다.*5

세이버 랜슬롯
페이트 그랜드 오더에서 인격이 있는 세이버 클래스로 소환되었다. 심각한 죄책감 덩어리로, 그저 아서왕이 자기를 심판해 주기를 바란다. 자신에게 싫어하는 것을 말할 자격이 없으며 굳이 말하면 자기를 싫어한다. 기네비어와의 외도는 몸이 불탈 정도의 사랑이라 칭한다. 서번트로서는 마스터가 바른 길을 걷고 지시가 올바르다면 배반할 생각이 없다 한다.*6 올바르고 고결해서 서번트로서는 언제나 이상적인 존재지만 주종으로써 결코 깊게 관계를 맺지 않고 언제나 한 발 물러선 태도를 취한다.*7 마스터가 올바른 자라면 언젠가 마음을 연다.*8


요정기사 랜슬롯, 랜서(멜뤼진)

이문대 브리튼에서는 모르간이 만든 신생 원탁의 기사요정기사가 만들어졌는데 범인류사의 랜슬롯의 영기를 착명한 자는 랜서(멜뤼진)이다.*9 이에 대해서는 랜서(멜뤼진) 항목을 참조할 것.


작품 내에서의 행보

페이트 제로
마스터 마토우 카리야의 제어를 듣지 않은 체 성배전쟁 내내 멋대로 날뛰다, 마침내 세이버(아르토리아)와 단둘이 마주쳤다. 마력 부족으로 소멸하기 직전, 광화가 풀려 그토록 소망하던 아서왕과 대면하게 되으나*10 결과적으로 화해도 못 하고 고지식한 아서왕 씨를 쓸데없이 오해하게 만드는 것으로 끝났다.

페이트 제로 애니메이션
랜슬롯의 소환에 성유물이 사용되었다고 언급되었다. 정확히 무엇인지는 나온 바 없다.

초시공 화투대작전
마토우 카리야, 마토우 사쿠라와 함께 성배 온천을 찾아간다.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버서커세이버 클래스로 나온다. 버서커는 1장 오를레앙에서 잔느 얼터가 소환해서 써 먹는다. 왠지 어디의 미치광이 처럼 룰러(잔 다르크)세이버(아르토리아)로 착각해 덤벼들었다가 퇴치된다. 잔느와 아서왕은 이 닮았다 한다.*11
자신의 친밀도 인연 퀘스트에서는 어찌어찌 하다 보니 나이트 오브 아너포 섬원즈 글로리의 적용 범위를 대충 측정 비슷하게 한다.

페이트 제로 콜라보레이션 이벤트에서 나온다. 여러 가지로 꼬인 이 4차 성배전쟁의 특이점에서 이리저리 치이기만 한다. 아쳐(길가메쉬)캐스터(제갈공명 - 로드 엘멜로이 2세)주인공(그랜드 오더) 일행에 랜서(디어뮈드 오 디나)까지 모인 파티와 같이 다구리 해서 소멸시켰지만, 마력을 너무 서서 기절한 마토우 카리야 덕에 폭주했고 골칫동이가 되어 다른 참가자들에게 다굴당해 소멸당할 위기에 놓인다. 운 좋게 라이더(이스칸달)이 공명이 싫다며 버서커의 편을 들었지만, 정작 구해 가서 마토우 카리야령주가 깃든 손을 잘라 버렸기에 주인을 잃고 또 소멸하려 한다.*12 그걸 자기 없는 사이에 마토우 저택은 타 버리고 마토우 카리야마토우 사쿠라가 도주한 걸 보고 빡친 마토우 조우켄이 발견했고, 마침 카리야의 령주가 담긴 손을 회수했기에 그대로 버서커(랜슬롯)마스터로서 참가해 버린다.*13 그리고 대성배를 가동시킬 혼을 모으기 위해서 총알받이로 보내져 두들겨 맞고 소멸한다.*14

6장 신성원탁영역 카멜롯에 세이버(랜슬롯)이 등장한다. 어른의 사정으로 폐기된 본래 6장의 이야기는 중동과 가짜 십자군, 이집트의 싸움이다. 본래 9차 십자군 원정에서 죽었어야 할 모 인물은 캐스터(솔로몬)에게 성배를 받아 그 뜻을 따르겠다며 예루살렘으로 진격한다. 승기는 이 쪽에 있었지만 욕심을 부려 라이더(오지만디아스)를 소환한다. 당연히 오지만디아스는 말을 듣지 않고 성배를 빼앗아 이집트령을 만든다. 그렇게 궁지에 몰린 십자군에 세이버(리처드 1세)를 자청하는 괴물같이 강한 마인이 나타나서 가짜 십자군을 소환해 진격하여 예루살렘을 차지했다. 그 무렵 중동에 강림한 사자왕 랜서(아르토리아)영령이 아닌 베디비어, 마슈 키리에라이트랑 융합한 갤러해드, 아발론에 갇힌 멀린 정도를 제외하고 원탁의 기사들을 전부 의 힘으로 부른 후 자신의 계획인 '6개월 뒤에 캐스터(솔로몬)의 손으로 인류가 사라지기 전, 가치 있는 인간을 선별해서 모조리 롱고미니아드 안에 보존하자' 를 알리며 기사들에게 의사 표명을 물었다. 세이버(가웨인), 세이버(랜슬롯), 세이버(모드레드), 아쳐(트리스탄), 랜서(가레스), 아그라베인이 찬동했으며 퍼시벌, 케이, 가헤리스, 팔로미데스, 펠리노르, 보로스 등은 반대하여 반기를 들었다. 찬성파가 반대파를 모조리 도륙하고 사자왕 식 인류 구원을 달성하기 위해 가짜 십자군의 예루살렘으로 진격했다. 하지만 자칭 세이버(리처드 1세)는 너무 강해서 사자왕의 기프트를 받은 원탁의 기사로도 2~3명의 희생을 강요받았다. 그 때 동료를 베고 성지의 사람을 도륙해 정신적으로 한계에 몰린 가레스의 자살특공으로 리처드 1세의 발이 묶이고 그 틈을 노린 가웨인의 일섬으로 자칭 사자심왕은 쓰러졌다. 박살난 예루살렘을 치우고 성도 카멜롯을 세운다. 이것으로 이 특이점은 예루살렘이 아닌 카멜롯으로 바뀌었다.*15*16

랜슬롯은 사자왕의 명령에 따라 성도 바깥 난민과 레지스탕스를 정리하러 나왔다가 성도로 돌아오자 마자 주인공(그랜드 오더) 일행을 죽이라는 명령을 받아 다시 성도 밖으로 나와 추적해 온다. 몇 차례 접전이 벌어진 후 사실 랜슬롯은 기사왕에게 충성을 바치지 사자왕에게 충성 할 생각이 없는 걸 알아내서 사자왕의 진의와 의도가 진정 올바른 거냐고 규탄하자 어군이 되어 준다. 뒤에서 사자왕에게 탄압받던 자들을 은신처에 보호하고 있었다. 문제는 랜슬롯이 사자왕에게 기프트를 받았기에 성도 카멜롯에서 사자왕과 싸울 수 없다는 점이었다. 그래서 주로 자신과 같이 합류한 기마대를 이끌어 병사 간 전쟁에서 활약한다. 카멜롯의 문짝이 털린 후에는 아그라베인이 수상하다며 막으러 간다. 하지만 랜슬롯에게 끔찍한 증오를 품은 아그라베인은 자기에게 광화를 부여하고 덤벼 자살특공 끝에 랜슬롯을 죽여 버렸다.

2018년 여름 이벤트에서는 왠지 원탁의 기사 4인방을 BB가 수영복 차림으로 바꿔 버렸다. 이와 이리 된 거 4명이서 서클 카멜롯을 만들어 헌팅하고 다닌다. 특히 랜슬롯은 현지적응능력인지 뭔지를 사용해서 해변에 어울리는 자의식 과잉 헌팅남이 되어 버렸다. 이는 다들 동심으로 돌아간 것과 비슷한 상태라 하며 1500년 묵은 베디비어 만은 평상시와 같다.*17*18*19

2019년 여름 이벤트에서는 카지노 카멜롯을 지키는 알로하 3기사라면서 세이버(가웨인), 세이버(랜슬롯), 아쳐(트리스탄)이 나온다. 정면으로 쓰러뜨리기 힘들어서 이들을 공략하기 위한 인재들을 고용했다.*20 알로하 3기사가 공투하지 않는 점을 노려 각개격파에 들어간다.*21 세이버(랜슬롯)아쳐(제임스 모리어티)의 작전에 따라 그가 생전 눈이 돌아가서 죽여버린 랜서(가레스)를 대면하게 해서 죄책감을 들게 한 후 격파한다.*22

2019년 할로윈 이벤트 대신 열린 세이버 워즈 2 이벤트에서는 서번트 유니버스 쪽의 랜슬롯이 등장하는데 히로인 X의 사촌이자 우주기사로 나온다. 다크 라운즈와의 싸움에서 히로인 X 얼터 에게 패배하고 행방불명 되었다가 뭔 일인지 스페이스 신음류의 6검객 중 절암검으로 고용되었다. 원판처럼 이성이 없는 것 처럼 오로지 어벤저(스페이스 이슈타르)의 뚝배기를 깨려 하나 정체를 알아 본 히로인 X가 민폐 작작 부리고 가족한테 돌아가라고 하자 부끄러워하며 도망간다.*23

2023년 여름 이벤트에서는 세이버(랜슬롯), 세이버(가웨인), 아쳐(트리스탄)랜서(아르토리아)에게 너희들이 수영의 기사냐며 올해는 자중하라는 소릴 듣고 칼데아에 대기하고 있었는데 특이점에 문제가 생가 레이시프트하는 주인공(그랜드 오더)의 호위라는 명목으로 기어이 따라온다. 혼파망의 이벤트 속에서 나름대로 활약들 한다.*24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케이드
본래 페이트 그랜드 오더와 다른 노선의 스토리가 진행된 아케이드 7장 임계번영도시 바빌론에서 길가메쉬 2세에 대항하기 위해 인리에서 버서커(사카타 킨토키)캐스터(타마모노마에)를 세트로 파견했다. 이들은 먼저 선장을 칭하는 모 씨와 합류해 바빌론의 조사를 하다가 마찬가지로 인리에 의해 소환된 버서커(랜슬롯)과 접촉한다. 랜슬롯은 날뛰고 킨토키는 맞았으니 때려서 난장판이 된다. 근처의 병사들과 랜슬롯을 제압한 후 가계약을 맺어 진정시키고 이들이 일행으로 합류한다.*25


버서커 클래스 랜슬롯의 능력

구성원 중에서 상당수가 세이버(아르토리아)보다 강하다는 원탁의 기사의 일원들*26 중에서도 최강이다.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과 소질을 타고난 초절한 사기스펙의 소유주다. 버서커 클래스의 적성은 그럭저럭 있다.*27 가장 큰 약점은 버서커 클래스 특유의 막대한 마력소모와 마스터의 제어가 통하지 않는다는 점이다.*28

■ 지닌 스킬에 대해서.
무궁의 무련의 커버로 광화 랭크 C 상태를 무시하고 본래 지닌 무예를 전혀 잃지 않은 체 발휘한다.*29
정령의 축복을 받아 위기상황에서 우선적으로 행운을 부르는 스킬 정령의 가호를 지녔으나 발동 조건이 무훈을 세울 수 있는 전장으로 제한되서 의미가 없다.*30
를 쫓는 반지를 지녔기에 광화의 영향으로 랭크가 다운됬다 쳐도 E랭크나마 대마력을 갖고 있다.*31

나이트 오브 아너는 잡은 무기를 자신의 소유로 하고 자유롭게 다루게 하는 보구다. 게이트 오브 바빌론의 내용물을 빼앗고 완벽하게 다룰 수 있기에 아쳐(길가메쉬)에게 있어 상성 상 귀문이자 난적이다.*32 거기에 광화의 능력 증폭이 합쳐져 길가메쉬를 상대로 저렇게까지 건투할 수 있었다.*33 반대로 랜서(디어뮈드 오 디나)와는 나이트 오브 아너게이 저그 앞에서 제 기능을 하지 못해 상성이 열세에 있다.*34
나이트 오브 아너보구화 범위는 랜슬롯이 '이것은 무기다' 라고 인식하는 범위에서만 발동한다.*35 그 기준이 기묘해서 통나무와 나무젓가락이 포함된다.*36
나이트 오브 아너의 무엇을 잡아도 능숙하게 싸우는 것과 비슷한 것으로 세이버(라마)의 스킬 무의 축복*37, 아쳐(에미야)보구 무한의 검제의 부가능력인 복제한 무구의 본래 소유자의 기량을 읽어들이는 기능이 있다.*38 무한의 검제와 비교해서 잘 다루는 수준은 나이트 오브 아너 쪽이 높다.*39

포 섬원즈 글로리는 자신의 스테이터스를 은폐하거나 타인으로 변신할 수 있다. 은폐는 마스터의 투시력을 완전 무시하며 변신은 서번트조차 속일 수 있다. 작중에서 랜슬롯은 버서커 클래스로 소환되어 특성상 이 능력을 쓸 수 없었다. 령주의 힘으로 한 차례 라이더(이스칸달)로 위장하였다. 이것으로 세이버(아르토리아)를 거의 완벽하게 속였다. *40 그 외에 투구를 벗어도 얼굴이 보이지 않게 하는 기능도 있다.*41

아론다이트는 다른 두 보구를 봉인하는 것으로 뽑을 수 있는 검이다. 이를 들고 있는 동안 모든 패러미터는 1랭크 상승하며, 모든 ST(내성 굴림) 판정의 성공률이 2배가 된다. 추가로 용을 퇴치한 일화를 갖고 있어 용종의 능력을 가진 영령에 대해서 추가 대미지를 입힌다. *42 이를 쓰면 만전의 세이버(아르토리아)를 상대로 백병전에서 우세하게 된다.*43 그런 강력함을 자랑하지만 마력 소모가 막대하다는 문제점이 있다.*44

아론다이트는 결코 날이 빠지지 않는 검이라는 전승이 붙어 성자의 숫자와 매우 상성이 좋다. 보통의 서번트라면 순삭당할 것을 어떻게든 방어전으로 이끌 수 있다.*45


세이버 클래스 랜슬롯의 능력

세이버 클래스라면 본래의 모습에 가장 가까운 형태로 소환되기에 그에게 있어 가장 적합한 클래스이다.*46
랜슬롯 본인은 자신이 브리튼 멸망에 크게 일조했다고 확신하기에 고결한 기사로서의 세이버 클래스를 당치 않다 하며 버서커가 적합하다고 여긴다.*47

■ 지닌 스킬에 대해서.
를 쫓는 반지가 광화의 제약에서 벗어났기에 대마력 랭크 B로 작용한다.*48
→ 호수의 여인에게 길러진 이력 덕에 그녀의 축복을 항상 받는다. 일시적이지만 행운 이외의 스테이터스 하나에 랜덤으로 +를 부여하는 스킬 호수의 기사 랭크 A로 작용한다.*49
무궁의 무련정령의 가호는 그대로 갖고 있으며 광화 상태가 아닌지라 둘 다 평범하게 쓰인다.

세이버 클래스라면 아론다이트가 주 무장으로 사용된다.
마력 소모가 줄었는지 항시 사용할 수 있지만 대신 내성굴림 판정 기능이 사라졌고 랭크가 A로 내려갔다. 나이트 오브 아너와 같이 사용할 수 없다는 제한이 삭제되었다.*50
진명개방이 가능하다. 아론다이트 오버로드라 불리는 진명개방은 과부하가 걸릴 정도로 아론다이트마력을 때려박고 적을 벤다. 본래 사용법은 타입문 세계관성검들이 가진 유구의 전통인 빛의 참격...... 빔이나 굳이 랜슬롯은 이런 식으로 운용하고 있다. 절단면은 막대한 마력에 의해 호수의 푸른 빛을 띈다.*51 이 일격은 아쳐(아라쉬) 같은 부류에게 상성이 좋다.*52 한편 이건 본래의 사용방법이 아니라 랜슬롯에게 강렬한 부하가 가해진다.*53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에 적한 바로는 나이트 오브 아너랭크가 A+로 내려갔으며*54 포 섬원즈 글로리보구 리스트에 없다. 그리고 인게임 상에서 A++로 표기되던 아론다이트 오버로드가 A로 적혀 있다.


이외, 랜슬롯에 관해서 알려진 내용들

■ 아서왕과의 관계에 대해서.
→ 프랑스 출신이라 방계라 할 수 있다. 그래서 처음에는 아서왕을 업신여겼으나 소문 듣고 찾아와서 직접 보니 정말 대단한 사람이라 친구로서 초대 받고 카멜롯에서 식객으로 지내다 원탁의 기사에 들어갔다. 아무튼 브리튼 출신이 아니라 다들 공포스러워 하던 아서왕이 보통 인간이라고 믿어 줬다. 그러면서도 은연 중에 두려움을 간직하고 있다가 기네비어와 부정을 저지른다. 이를 계기로 아서왕이 자신에 대한 기대를 접고 결과적으로 이상을 지키던 고집을 꺾을 거라 기대했다. 하지만 도착한 건 자신을 용서한다고 하는 면죄부였다. 그제서야 브리튼 사람들이 말하는, 보티건보다 더 무서운 기계 왕의 공포를 알게 되었다. 이 공포가 분노가 되고, 증오와 저주화해 왕에게 화풀이 하면서 동시에 용서 받고 싶어하는 막장 버서커 랜슬롯이 탄생했다. *55
→ 아서왕이 여자라는 점에 대해서는 불만 없었다. 오히려 소녀임을 숨기는 점이 고립의 한 이유임을 알고 안타까워 했다. 이 사실은 기네비어와 관계를 가진 직후 그녀에게 아서왕의 사실을 폭로당해서 알게 되었다.*56...... 사실 기네비어보다 TS 아서왕 쪽이 취향이라 한다.*57
초시공 화투대작전에서 맨정신으로 세이버(아르토리아)와 만났을 때는 시선을 피하느라 바빴다.*58 그리고 맨정신의 버서커의 말에 의하면 그의 취미에 있어 세이버를 괴롭히는 부분은 같은 스토커인 아쳐(길가메쉬)와 공통분모이나 왕이 나쁜 아이(EX : 처녀성을 잃음)가 되는 것은 원하지 않는다. 왕은 모두의 것이니 집단 안에서 고립되 있는 것을 뜨뜻미지근한 눈으로 지켜보는 쪽이 취향이라 한다.*59
칼데아세이버 클래스로 불려 세이버(아르토리아)와 마주하면 면목 없다고 말할 사태가 아니니 피하지 않고 열심히 싸우겠다 한다.*60

세이버(가웨인)과의 관계에 대해서.
가웨인과 사이가 좋지 않다. 원탁의 기사가 분열되면서 목숨 걸고 싸우게 되는데 둘의 싸움은 해가 질 때까지 견뎌 그 순간 일격을 성공시켜 중상을 입힌 랜슬롯의 승리였다. 이 일화에서 비롯된 성자의 숫자의 부가효과인 철벽 방어는 전설의 내용대로 해가 지는 순간 일격을 당하면 사용할 수 없게 된다.*61
→ 랜슬롯에게 중상을 입은 가웨인은 모드레드에게 죽었다.*62
→ 고지식한 유리우스 B. 하웨이를 보고 가웨인은 랜슬롯을 떠올린다.*63
→ 의외로 칼데아에서 소환되어 마주치면 둘이 싸우지 않는다. 가웨인이 랜슬롯이나 나나 마찬가지로 왕을 구하지 못 했으니 랜슬롯을 용서하지 못 한 자기 미숙함을 단죄해야 한다고 말한다.*64 랜슬롯은 여기서 일단 체스로 승부하자고 하며*65 가웨인을 친한 친구라고 하는데 그래놓고 몇 번을 싸워도 자기가 반드시 이긴다고 못 박는다.*66
버서커 클래스의 랜슬롯을 본 가웨인은 기네비어를 데리고 도망쳤을 때의 랜슬롯을 방불케 하는 모습이라 생각한다.*67

랜슬롯가레스의 이것저것에 대해서.
→ 경모한 상대는 설렁 자신이 죽는 일이 있더라도 배신하지 않는 가레스는 랜슬롯의 종자를 자청해 보필했고 그가 기네비어를 구하기 위해 자신을 아무렇지도 않게 죽였음에도 원망하지 않는다.*68*69
→ 가레스 본인의 독백에 따르면 생전 랜슬롯에게 품은 감정은 첫사랑이었다 한다.*70
칼데아에서 세이버 클래스의 랜슬롯을 만난 가레스는 그 시절의 랜슬롯이라며 하와와 거린다.*71 랜슬롯 쪽에서는 자기가 가웨인에게 해 줄 말은 없고 오히려 가레스의 용기와 자애를 자기가 배워야 한다며 자신처럼 되지 말라는 마지막 충고를 한다.*72
칼데아에서 버서커 랜슬롯을 만나면 자신을 죽였을 때의 불길한 느낌이 난다며 자신의 목소리가 닿지 않는 걸 직감한다.*73 막간의 이야기에서 말하길 자신에게 랜슬롯을 향한 원한과 분노도 없고 싫어하는 것도 아닌데 왠지 버서커 영기의 랜슬롯을 볼 때마다 생전 랜슬롯에게 뚝배기 깨졌던 그 순간의 재현처럼 몸이 굳고 움츠러들어서 이를 고치고자 한다. 직접 버서커(랜슬롯)과 싸우는 것으로 이를 해소한다.*74 생전의 자신일 때와 달리 끝난 과거이자 그림자 같은 서번트가 되었기 때문에 버서커 랜슬롯을 상대로 울부짖으며 싸울 수 있었다 한다. 가레스가 가진 응어리는 자신을 죽일 적 랜슬롯이 단 한 마디도 하지 않은 걸 분해한 것이였으며 이것으로 해소했다.*75

■ 그 외 인간 관계에 대해서.
→ 첫 마스터마토우 카리야에 대해서 본편에서는 버서커인지라 어떤 교감도 없었다. 그러다 부탁해요 아인츠베른 상담실초시공 화투대작전에서 개그 보정으로 버서커이면서 이성을 되찾았을 때는 카리야를 신랄하게 깐다. 카리야를 법치국가에서 해선 안될 일을 거의 다 해 본(직무포기, 저금 제로, 망상, 살인미수, 로리콘) 곤란한 사람이라 한다.*76 토오사카 토키오미를 향한 원망이 폭발해 쓰러지면 언제나의 그것이라며 넘어간다.*77
기네비어는 사실 누구보다 왕을 사모하고 지지해 왔으며 랜슬롯과 거시기한 관계가 된 것도 트리스탄이 잠적해 버린 후로 왕이 침울해진 것을 보고 왕의 힘이 되어 주려고 같이 고민하다가 꼬여 버린 것이다. 한편으로는 아서왕의 그 나라만을 위하는 기계 마인드에 두려움을 느낀 것도 있다.*78 아무튼 랜슬롯에 따르면 그녀도 랜슬롯과 함께 왕에게 심판받고 싶었다 한다. *79
랜슬롯기네비어가 불륜 관계라는 걸 과장 섞어 폭로한 건 모드레드다. 그게 폭로되고 아그라베인의 도발에 넘어가 기사들을 마구 죽인 후 프랑스의 자기 영지로 도망가 버렸다. 이후 로마 원정할 겸 랜슬롯을 잡으러 아서왕이 프랑스로 간 사이, 왕이 죽었다는 거짓 정보를 흘려 왕이 된 모드레드는 대관식에서 기네비어에게 형식적인 청혼을 하며, 충격을 주려는지 그간 쓰고 있던 시크릿 오브 페디그리를 벗어버리고 얼굴을 드러냈다.*80 세이버(모드레드)칼데아에서 만나면 생전의 약연을 따지기 전에 랜슬롯이 모드래드의 맨얼굴을 처음 보고 동요하게 되서 난처해진다.*81
모르간이 브리튼을 뒤엎어 보려고 아서왕에게 파견한 스파이 아그라베인*82 훗날 폭탄이 될 랜슬롯의 원탁 참가를 미묘하게 여겼다.*83 왕의 정체를 알고 있기에 그걸 이용하여 기네비어를 위협하거나 했다. 부정이 탄로나자 기네비어가 아서왕의 왕비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까 버렸고 이 발언에 랜슬롯이 빡쳐서 기사들을 마구 죽여 댔다.*84
트리스탄이 왕은 사람의 마음을 모른다며 떠나버렸을 적, 그 때는 자신이 아서왕을 이해한다고 생각했기에 그를 포함하여 아서왕이 한 명의 인간임을 알아주지 않는 기사들들을 보고 탄식했다.*85 부탁해요 아인츠베른 상담실가든 오브 아발론에서 이 사실이 밝혀지기 전에는 누가 이 대사를 했는지 나오지 않았기에 랜슬롯이 그 대사를 했을 것이라는 추측이 지배적이었다. 아무튼 칼데아라던가에서 두 사람이 마주치면 아쳐(트리스탄)이 예전처럼 금단의 사랑에 대해 토론하자고 하다가 주변 사람들에게 눈총 받는다.*86 랜서(바토리 에르체베트)는 그런 둘을 유부녀마니아(ヒトヅマニア)니 노처녀 애호가니 깐다. 랜슬롯은 별 반응 없지만 트리스탄은 듣고 충격 먹었다.*87
→ 현실의 보편적인 전설에서 가레스가헤리스가웨인의 동생으로 나온다. 그리고 이 세계에서도 가웨인의 형제는 랜슬롯에게 살해당했다.*88 가레스가 죽임당한 건 확실하며 가헤리스는 확실하지 않다.*89 가레스의 경우 랜슬롯을 버리지 않았다는 의미로 기네비어의 형 집행에 비무장으로 참가했다가 난입한 랜슬롯에 의해 머리통이 쪼개졌다.*90 아무튼 아론다이트는 이들로 추정되는 가웨인의 친족을 벤 것을 계기로 성검의 격을 상실하고 마검이 되었다.*91
데미 서번트로서 갤러해드를 품은 마슈 키리에라이트와 만나 버리면 의사 자체는 소멸했지만 영기가 남아 있는 갤러해드의 의사를 마슈가 대변해 준다. 전설대로 둘의 부자관계는 소원하기 그지 없었다. 갤러해드는 랜슬롯을 아버지로 봐준 건 아이 시절 뿐이었으며, 랜슬롯은 나름대로 아버지 역을 잘 해 주고 싶었지만 말아먹었다. 그래서 마슈는 식충이 아버지니 뭐니 하면서 한심하다고 빼액 빼액 화내고 랜슬롯은 난감해 하면서도 그렇게 들어 보고 싶었던 아버지란 호칭을 듣고 좋아서 쇼크로 죽을 거 같다 한다.*92 한편 기묘하게도 이성이 없는 상태의 버서커(랜슬롯)와 마슈가 마주할 적에는 왠지 제대로 말 못 하는 랜슬롯과 의사소통이 그럭저럭 통하고 사이도 좋았다.*93 덤으로 랜슬롯은 갤러해드와 앞으로 인연은 없겠지만 인연을 느낄 거라고는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 말대로 갤러해드를 품은 마슈와 만나게 되었다.*94
→ 6장 카멜롯에서 미녀라면 앞뒤를 못 가리는 랜슬롯이 자폭하려는 캐스터(레오나르도 다빈치)를 미인이니까 무심코라며 구해 줬다.*95
캐스터(셰익스피어)는 랜슬롯을 원탁의 기사를 분할하여 방관한 후 송별하고 기사는 멸하지 않았음을 표명하기 위해 그들의 이야기를 전하는 자라 평했다. 그러면서 계속 살살 약을 올려대는지라 랜슬롯은 셰익스피어가 전사라면 모가지를 따 버렸을 텐데 같은 이야기를 한다.*96
캐스터(멀린)은 믿음직스럽지만 장어처럼 붙잡기 어려워 아서왕만이 사명을 보여할 수 있는 자라 평한다.*97
우츠미 에리세갤러해드와 안면이 있는지라 칼데아에서 랜슬롯을 보면 소행은 그렇다 치고 초 재능이 최악의 전장에서 갈고 닦이면 저런 게 되는건가 하며 원탁이 무섭다 한다.*98
주인공(그랜드 오더)서번트가 되면 손장난에 시달리다가 굴복했는지 주인공이 기사왕와 같이 자기 검을 바치기에 합당한 분이라고 인정한다.*99
칼데아에서 만나면 랜서(퍼시벌)은 랜슬롯이 검을 겨누고 같이 여행하던 친구라 하며 잊은 적이 없다 한다.*100 랜슬롯은 퍼시별이 변함 없는 걸 보고 늘 하던 대로 활로를 열어가자고 한다.*101 한편 퍼시벌은 랜슬롯이 랜서(가레스)를 죽인 것을 잊지 않는다.*102
랜서(멜뤼진)은 자신의 원본이 되는 세이버(랜슬롯)을 보면 처음엔 폐하께 들은 대로 훌륭한 기사...... 인 줄 알았더니 여자 밝히는 유부남인 걸 알고 당황한다.*103 버서커(랜슬롯)를 보면 그 전투방식이 자기 취향이며 머신건을 싫어하는 전투기는 없다 한다.*104 세이버 랜슬롯은 멜뤼진의 강함이 용종 그 자체라는 점에서 나온다는 것에 납득하곤 그녀가 자기 이름을 빌렸으니 자신도 이름을 빌려주기에 적합한 역량이 되야 한다며 세이버(가웨인)이랑 훈련한다.*105
→ 자신을 존경하는 랜서(돈 키호테)가 싸인해달라 하는데*106 돈 키호테도 용감한 기사니 싸인을 교환하자 한다.*107
아쳐(바게스트)의 목소리만 듣고 멋대로 틀림없는 절세미녀라 판단하곤 뭐라 말을 걸려다 그 모습을 보고 시무룩해진다.*108
아쳐(스기타니 젠쥬보)버서커 랜슬롯이 보구랍시고 20mm 기관총을 꺼내는 걸 보고 자기도 쓰고 싶다며 빌려달라 한다.*109

버서커가 아닐 적의 갑옷에 대해서. 작품마다 묘사가 엇갈린다.
페이트 제로 마테리얼의 표지로 실린 생전의 일러스트에서는 디테일이 적은 정통 기사 풍 갑옷을 입었다.
페이트 그랜드 오더에서 세이버 클래스로서의 디자인이 공개되었는데 제1재림은 그냥 버서커일 적 복잡한 보라색 갑옷을 그냥 입고 오며, 제2재림은 색만 하얗게 바꾼 것에 가깝다. 제3재림이 되면 복장에 화려한 장식이 추가된다.
→ 화려한 갑옷 차림이지만 모습 감추기에 자신이 있다. 아쳐(아라쉬)의 뒷통수를 후려갈기거나 했다.*110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세계에서 베디비어엑스칼리버를 반환하지 못 했다는 것을 원탁의 기사들이 알게 되면 세이버(가웨인)은 분노하다 진정하곤 기사로서 용서받을 일이 아니라 한 마디 한다. 세이버(랜슬롯)은 어지러움을 느끼다 누가 너를 탓하겠느냐며 쓴기침한다. 세이버(모드레드)는 크게 웃고 쉰 목소리로 주겨버릴까라고 한 마디 한다. 아쳐(트리스탄)은 침묵하지만 반전의 기프트가 없다면 베디비어의 심정을 해아려 그 슬픔으로 가슴이 찢어져 죽는다.*111

■ 랜슬롯에 관한 잡다한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이 버서커는 직업상 대성배의 오염처와 연결되어 있었으므로 뒷사정에 능통하다. 예를 들어 서번트가 패배하면 그 혼을 대성배가 수집하여 태워 길을 연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112
→ 프랑스 지방의 영주라는 입장 덕에, 원탁의 기사에 들어와서 브리튼과 대륙의 무역을 중개했고 결과적으로 몇 배 원활해졌다. 하지만 브리튼의 문제는 무역 같은 걸로 해결할 영역을 넘어서 있기에 보티건을 죽이고 그 기세를 몰아 한창 야만족들을 때려잡고 있을 적에도 농작물을 대륙에서 수입하는 것으로 버티고 있었다.*113
→ 프랑스 출신이라 여성 관련으로 묘한 자부심 비슷한 게 있다. 브리튼의 기사가 나라를 중요시 한다면 프랑스의 기사는 개인의 행복을 더 중요시 하기에 여성을 구하기 위해서라면 나라를 내버리는 것이 신조라거나, 기네비어의 고독을 알고 브리튼 섬에 노여움을 느끼거나, 기사들을 도륙한 결정적인 방아쇠가 기네비어가 모욕당한 것이라거나 한다.*114
→ 그의 깽판짓이 빠르게 진압되었다면 그래도 구원이 있었을 것이나 그 무용이 무쌍해서 사태는 최악의 결과가 되었다.*115
버서커 판의 갑옷은 일러스트레이터 코야마 히로카즈가 후에 다른 작품에 재등장시켜 계속 그려야 한다는 것을 상정하지 않고 그렸기에 디테일이 지나치다. 덕분에 버서커 랜슬롯이 나오는 작품마다 새로 그리느라 고생하고 있다. 페이트 그랜드 오더에서는 노골적으로 영기재림에 의한 변화가 없다시피 하며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에서 이거 보고 죄송하다고 한다.*116
→ 생전 최후는 그 호수의 부인 비비안이 있는 호수에서 맞이했다.*117
세이버 클래스일 적에는 칼데아의 직원들에게 인기가 많다. 2017년 발렌타인 당시 초콜립을 받으면 보답으로 꽃을 주면서*118 자신의 플레이보이 면모를 고민한다.*119 멀린은 랜슬롯을 꿈으로 유도해 4장 런던에 남은 랜서(아르토리아 얼터)의 잔재를 쓰러뜨리게 하곤 이걸로 원탁의 기사를 작살낸 민폐의 빚을 탕감해주니 뭐니 한다.*120
페이트 그랜드 오더 1부 6장에서 직무와 규율을 지키면서 피난 장소를 운영한 것은 랜슬롯이 만능기사임을 증명한다. 아그라베인은 무능한 자에겐 화를 안 내기에 랜슬롯에게 화를 내는 건 유능하다고 인정했다는 것이기도 하다.*121
→ 어쩐지 이문대 올림포스에서 별로 활약 못 하고 아프로디테의 정신공격에 깰꼬닥한 세이버(모드레드)가 올림포스에서 활약했다 들었다며 자랑스러워한다.*122
→ 2023년 여름 영의로 수영복을 입고 왔다. 태우는 건 어느 정도만이라 하며 젊고 끓어오르던 때로 돌아간 것 같다 한다. 원탁의 기사에서 트러블 메이커로는 1위를 다투는 주제에 들뜬 기사들을 억누르는 건 자기 역할이라 주장한다.*123 세이버(랜슬롯), 세이버(가웨인), 아쳐(트리스탄)이 세트로 받은 건데 자기들이 절대신사 라운드 나이트 3형제라여 온갖 개드립을 치더니 자기들도 수영복 영의를 받아왔다고 어필하곤 한심한 눈으로 쳐다봐진다.*124
→ 2023년 여름 서버페스에서 장르 아르토리아를 그만두고 장르 프리로 가서 숨기는 것 없이 당당히 주장(제작)하자는 연설을 하는데 다들 감탄하면서 동시에 왜 평소 행실은 그따구냐 한다.*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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最終更新:2023年10月26日 20:58

*1 각주예시

*2 「……예에, 송구스러울 따름입니다. 하지만 저도, 이러한 형태로밖에는 마음을 다 풀 수 없었던 것이겠지요…….」/ 자기 몸을 꿰뚫은 검을, 마치 사랑스러운 것이라도 되는 것 마냥 바라보면서, 랜슬롯은 쓴웃음짓고 말을 잇는다. / 「저는…… 당신의 손으로, 심판받고 싶었습니다. 왕이시여…… 다른 누구도 아니라, 당신 자신의 분노를 통해, 저의 죄를 책망받고 싶었습니다…….」 / 배신의 기사, 원탁의 파정의 원흉이라 불린 그를, 끝내 최후까지 책망하지 않고 묵인해주었던 유일한 벗을 향해, 랜슬롯은 절실하게 호소한다. / 「당신에게 심판받았더라면…… 당신에게 보상을 요구받았더라면…… 분명 이런 저라도, 속죄할 수 있다 믿으며…… 언젠가 저 자신을 용서해주기 위한 길을, 찾아낼 수 있었을 것입니다. ……왕비님도 또한, 그러하셨을 겁니다…….」/ 그것이야말로—— 왕(벗)과 같은 이상을 가슴에 품었으면서도, 그 이상을 위해 죽기에는 너무나도 인간으로서 연약했던, 어느 남자와 여자의 후회였다. 그리고 두사람은, 마침내 구원을 얻지못한채 생애를 마쳤다. 누구보다도 고귀한 사람을 배신해버렸다는 자책을, 평생, 그 가슴속에 끌어안은 채로. 그 한은, 과연 누구에게 호소해야만했던 것일까. 누가 누구를, 어떻게 책망했어야 한다는 것인가. - 페이트 제로의 내용

*3 최고의 기사였기에, 그 죄는 너무 무거웠다. 어려서 부모를 잃고, 호수의 요정 니뮤에에게 길러진 것으로부터 「호수의 기사」의 이명을 얻었다. 성인이 된 후에 브리튼 섬에 건너갔고 아서왕과의 첫 만남을 거친 뒤 원탁의 기사에 이름을 올렸다. 그 무용과 기사도정신은 달리 비길자가 없었다고 전해진다. 왕비 기네비어를 향한 마음을 위해 목숨을 바친 삶의 방식 또한 그의 기사도에 있어서 필시 예정 된 것이었다. 왕에 대한 반역이 신속하게 멸망의 길로 이르렀다면, 또 모르되 구원이 있었을 지. 허나 그 무용이 무쌍했기에, 사태는 최악의 결과를 가져왔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소개의 내용

*4 차라리 아서 왕과는 석양의 해변에서 홀가분해질 때까지 치고 받기라도 했더라면 많은 비극을 회피할 수 있었……을지 어떨지는 장담 못하지만, 랜슬롯의 성격으로는 어떻게 상황이 굴러가든 그런 일 할 수 없었다는 것만은 사실. 그런 자신을 바꾸고 싶다고 일념발기(一念發起)해서 광화해보긴 했으나, 이번에는 거꾸로 고지식하기 짝이 없는 아르토리아가 쓸데없이 오해하게 만들어버리는 결과가 되었으니, 요컨대 랜슬롯이 가진 기원은 『이웃민폐』쯤 된다고나 해야할까. - 페이트 제로 마테리얼 용어사전의 내용

*5 버서커: 지금 돌아왔습니다. 저녁 장보기는 문제없이 완료했습니다. 그런데 카리야님, 상점가에서 신경쓰이는 정보가..응? 웬지 피투성이로 쓰러져있어?!? 이상하군요. 저는 마력 절약을 위해 무장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만....어째서 이런 상황이? / 사쿠라: 아마.. 토키오미병. 홧병으로 혈관이 터져버린 모양이야. / 버서커: 아. 언제나의 그것이군요. 카리야. 일어나주십시요. 카리야. 상점가에서 이런 광고지를 받아왔습니다. 레어한 득이되는 정보라고 하더군요. - 초시공 트러블 화투대작전 카리야&사쿠라&버서커 팀 스토리의 내용

*6 "저는 검입니다. 당신의 지시가 올바른 것인 이상, 칼날이 마스터에게 향할 일은 없겠죠." / "부디 바른 길을 나아가시길. 그러는 한, 저는 충실히 섬기겠습니다." / "이 몸이 불탈 정도의 사랑을 했었습니다. 그 이외라 한다면, 저에겐 검의 재주 정도 밖에 없습니다." / "아니오...제게 싫어하는 것을 말할 자격 따위 없습니다. 굳이 말하자면, 자기 자신이려나요. 이 부정한 자신을, 왕이 심판해 주시길 원했습니다..." / "그저, 왕께서 저라는 죄인을 심판해주길 바랍니다. 성배에 걸 소원이라 한다면, 그것 뿐입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세이버 랜슬롯 마이룸 대사

*7 올바르고 고결한 기사이기에, 서번트로써는 언제나 이상적이라 할 수 있는 존재일 것이다. 하지만, 그런 한 편으로는 주종으로써 결코 깊게 관계를 맺지 않고, 언제나 한 발짝 물러선 태도를 취하는 그에게, 조바심이 날 때가 있을지도 모른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의 내용

*8 (인연레벨 5 ( 제2부 3장 인트로 클리어 이후) ) 나의 검, 나의 목숨, 나의 영혼. 모든 걸 바쳐도 인리를 구하는 싸움에 또다시 매진한다. 마스터. 당신과 함께 있는 한, 나의 검이 그릇될 일은 없습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세이버 랜슬롯 마이룸 대사

*9 요정국 브리튼에서의 원탁의 기사, 그 일각. 범인류사에서의 원탁의 기사 랜슬롯의 영기를 착명한 요정기사. 브리튼에서 단 한 종인 "용"의 요정. 무자비한 전사로서 행동하지만, 그 몸짓, 유려함, 그리고 다른 요정들하고는 일선을 긋는 모습에서, 요정국에서 가장 긍지높고, 아름다운 요정, 이라 전해지고 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10 올려다봤더니, 기사는 지난 날 그대로의, 잔잔한 호수와도 같이 고요하고 따스한 눈빛으로, 흐느껴우는 왕을 지켜보고 있었다. 서번트로서의 계약이 파기되어, 지금이라도 소멸하려는 이 순간 동안, 그는 마침내 광화의 저주에서 해방되었던 것이다. - 페이트 제로의 내용

*11 버서크 어새신 「……철퇴하죠. 정신을 잃은 흑기사에게 어울려 줄 의리는 없어요. 랜슬롯. 시간을 버십시오. 그 목숨이 다하는 순간까지……!」 / 랜슬롯 「……Aurrrrrrrrrrrrrrr!!」/ 잔느 「큭……! 어째서, 저를……!?」 / 마슈 「마, 막아야 해! 마스터, 천재일우의 기회예요! 기사도에 반하지만, 이 대로 랜슬롯을 쓰러뜨리겠습니다!」 / 좋아, 하자……! / 랜슬롯 「……A……아……서…….」/ 잔느 「아서? ……그건, 당신의 왕 아서를 말하는 겁니까? ——유감입니다만, 전 잔 다르크. 당신이 바라는 왕, 아서가 아닙니다.」 / 마슈 「……. 아아, 그런가.」 / 왜? / 마슈 「랜슬롯이 잔느씨에게 구애된 이유를 알았어요. 잔느씨는, 아서왕과 닮아있는 거군요. 얼굴형의 이야기가 아니라, 혼이——.」 / 랜슬롯 「왕……이여……전……부디…….」 / 잔느 「…….」 / 마슈 「잔느씨, 가죠.」 / 잔느 「네!」-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2 이스칸달 : 아니. 대가는 그 오른손이다. 령주 채로 넘겨라. / 마토 카리야 : 읏!? / 웨이버 : 에에에? 그렇지만 그건……. / 이스칸달 : 뭐 지금의 네놈의 체력으론 자칫하다가는 죽을 것 같으니 말이다. 하나뿐인 목숨을 쓸 곳은 자신이 정해라. 이 계집만을 구해 무사히 도망칠 찬스에 걸지, 혹은 버서커와 끝까지 싸움을 계속할지. 마음대로 골라라. / 마토 카리야 : 큿…… 사쿠라쨩……. ……알겠어. 이 오른손을 가져가라. / 이스칸달 : 잘 알았다. 자 이를 꽉 물고 견뎌라! / 마토 카리야 : 큭…… 크흣……. / 이스칸달 : 좋아, 각인충들도 손 쪽에 따라갔나. 뭐 녀석들에겐 숙주의 목숨보다 령주 쪽이 목적일테니. / 웨이버 : 이, 이녀석…… 살 수 있는거야? / 이스칸달 : 뭐 뒤는 운에 맡겨야겠지. 조금 위험한 도박이 되기는 하겠지만. 꼬맹이, 가능한 범위에서 치료를 해주도록 해라. / 웨이버 : 나, 나의 치유마술같은 건 뻔하다고! / 이스칸달 : 흠…… 어~이, 미토리네스. 이 다 죽어가는 남자와 계집애를 말이다, 후유키의 밖까지 데려가서, 빨간 십자가가 달린 건물을 찾아 던져넣고 와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3 조켄 : 내, 내 저택이 불타고 있어!? 귀여운 벌레들이 죽어 있어!? 카리야 놈, 대체 뭘 한거냐!? 으음, 사쿠라는 어디지!? 음, 이미 텅 비었군! 이이……이이이이익!! 구제불능의 풋내기들이이이이!! / 버서커 : uaaaaa……. / 조켄 : ……음? 버서커라고……? 마력이 고갈돼 사라지려 하고 있군……. ……이건! 카리아의 령주인가? 녀석,, 성배전쟁에 등을 돌리고 도망쳤나! 하지만 설마 손목 채로 잘라버리고 갈 줄이야, 그 겁쟁이답지 않은 포기로군……. / 버서커 : uaaaaa……. / 조켄 : 아아, 옳지 옳지. 너도 배신당해서 분한가. 이 할비도 똑같다. 이대로는 화가 치밀어 견딜 수 없어. 이렇게 된 이상은…… 마토에 싸움을 건 불한당들에게, 본 때를 보여 줄 수 밖에 없겠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4 마슈 : 의식불명의 중태입니다. 한시라도 빨리 치료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지만, 버서커를 쓰러트려 버렸다는 건……. / 조켄 : 카카카, 크카카카캇! 멍청한 것들. 빤히 알고도 직접 의식의 달성에 손을 빌려 줄 줄이야. / 로만 : 그런가, 지금 걸로 다섯 명 째의 서번트가 탈락…….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5 가웨인: 제 2의 기사 퍼시발, 제 3의 기사 케이, 제 6의 가헤리스, 제 9의 팔라메데스, 감독의 펠리노르 왕, 그리고 다음 대 제 11의 보로스. 그들은 소환되었을때, 사자왕에게 반기를 드는 것으로 자신들의 충정을 보였다. 왕의 명예를 위해 왕과 싸우기로 결정한 그들은 위대한 기사들이었지. 우린 그들을 모두 죽였다. / 베디비어: 난 그들이 십자군과 싸우다 전사한 줄 알았는데! / 가웨인: 입 다물어라, 어리석은 놈! 우리들이 그딴 도굴꾼들 따위한테 질 줄 아느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6 01. 제 9회 원정 도중에 죽었던 것으로 알려진 인물에게 성배가 주어진다. 성배의 힘으로 성지까지 진군하는 원정군. 마술왕에게 모든 것을 바친다, 고 대지를 태우며 살육을 개시. 그러나 욕심을 부려 파라오를 소환해버린다. 그리고 파라오에게 성배를 빼앗긴다. 파라오는 이집트 영토를 만들고, 거기서 스스로의 국가를 만들기 시작한다. 02. 원정군 열세로 몰린다. 성배에 선택받은 인물도 성지의 사람들에게 쫓겨 궁지에 몰린다. 그러나 그때, '가짜 십자군'을 소환하는 정체불명의 서번트가 현계한다. 스스로를 리처드1세라고 칭하는 서번트였지만, 그 모습이나 태도는 알려진것과 너무나 다른 인물이었다. '가짜 십자군'은 원정군을 흡수하면서 성지를 점령한다. 03. 사자왕 특이점에 도달. 사자왕 원탁의 기사들을 소집. 04. 원탁의 기사 VS 가짜 십자군. 원정군 괴멸. 성지 함락. 성도가 완성된다. 특이점의 이름과 형태가 변해버린다. 05. 삼장쨩 슬그머니 등장 06. 칼데아 제6 그랜드오더 시작 대충 6장 시작전의 큰 흐름. 사자왕이 제6특이점에 나타났을 때, 그녀는 스스로의 힘으로 원탁의 영령들을 소환. (칼데아의 소환 방법과는 별개) 두명을 빼고 소집된 원탁의 기사들은, 사자왕에게 세계가 붕괴되어 앞으로 반 년 정도만 있으면 마술왕에 의해 모든 것이 소멸된다는 것을 듣게 된다. 그리고 사자왕은 그나마 그에 대항하기 위한 방책으로, '성창에 의한 구제방법'을 논한다. 엄숙한 새벽녘 아래, 사자왕은 원탁의 기사들에게 선언한다. / 사자왕 "내가 경들을 소집한 것은, 이 계획에는 경들의 힘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나 혼자로서는, 적을 멸할 수 있더라도 성발은 행할 수 없다. 손발이 되어줄 기사가 필요하다" "―――허나. 이 행위가, 경들의 신조와 양립할 수 없는 것일 것도 또한 이해하고 있다." "나를 따를 것인가, 떠날 것인가. 또는, 한 마음 되어 이 자리에서 나를 쓰러뜨릴 것인가." "일몰에 대답을 듣겠다. 내가 기다릴수 있는 말미는 그뿐이다." / 그리고 원탁의 기사들은 제각각 스스로의 선택을 고민했다. 사자왕을 따를 자는 있을 것이다. 사자왕을 막아설 자도 있을 것이다. 어느 쪽이 되더라도, 원탁의 기사끼리 싸우는 일이 될 것이다. 여기서 떠날 자는 없다. 사자왕을 부정한다면, 사자왕을 벌할 수 밖에 없다. 그리고 그것은, 사자왕을 따르는 길을 택한 동료들과의 싸움을 의미한다. 서 케이는 의외로 말없이, 불평 하나 없이 일몰까지 모습을 감췄다. 서 퍼시발은 하나하나의 기사들과 간곡히 말을 나누고, 홀로 눈물지었다. 서 가웨인은 아더 왕이 스스로 '사자왕'이라고 칭하는 의미를 이해하고 있었다. 서 트리스탄은 이 상황의 슬픔에 견디지 못하고 스스로의 눈을 뭉갰다. 서 랜슬롯은 깊이 부끄럽고 슬픈 감정을 느끼며 사자왕의 선택이 '최악 중의 최선'이라고 감정을 삼켰다. 가헤리스는 오빠와 여동생의 이별을 결의했다. 가레스는 경애하는 랜슬롯 경이라면 분명히 아더왕의 힘이 될 방향을 선택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다. 인생에서 가장 기나긴 반나절을 거치고, 원탁의 기사들은 사자왕의 앞에서 서로 대치했다. 사자왕을 막을 자와, 사자왕을 따를 자로서. 싸움은 필연이었다. 어느 쪽을 선택하건, 그들은 스스로가 가장 먼저 사랑하는 자를 죽일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사자왕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동포를 죽일 필요가 있었으며, 사자왕을 벌하기 위해서라면 그 앞을 막아서는 동포를 쓰러뜨릴 필요가 있었기 때문이다. 고로, 어느 쪽의 진영에도 증오는 없었다. 그저 비장한 결의가 있었을 뿐이다. 그렇게 사자왕의 기사들은 탄생했다. 그들은 먼저 가장 사랑하는 자를 죽이고, 짐승이 되었다. 더 이상 살아남기 위해 성창에 선택받을 자격도 없어졌다. 무엇을 하더라도 보답은 없고, 시대와 함께 불타없어질 죄인임을 받아들였다. 동포들의 피에 물은 기사들에게 사자왕은 '기프트'를 하사한다. 트리스탄은 그것을 '반전'으로 했다. 슬픔으로 인해, 스스로의 손가락이 더 이상 만족스럽게 움직이지 않음을 느꼈기 때문이다. 가웨인은 그것을 '불야'로 했다. 스스로의 유용함을 최대한 발휘하기 위한 의도였다. 모드레드는 그것을 '폭주'로 했다. 본인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으나, 사자왕은 그것을 하사했다. 가레스는 그것을 '부정'으로 했다. 더 이상 더럽혀지지 않기를 바랐기 때문이다. 란슬롯은 그것을 '처렬'으로 했다. 대의에 묻히는 일 없이, 사람으로서 대국을 볼 것이라고 맹세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아그라베인은, 그것을 '불요'라 했다. 사자왕의 축복은 필요없다고, 모든 이 앞에서 선언했다. 사자왕과 그 기사들은 가짜 십자군에 의해 제압된 성지에 진군했다. 가짜 십자군들은 어려운 적이 아니었으나, 리처드 1세를 자칭하는 서번트는 마인과도 같은 강함을 가지고 있었다. '원탁의 기사조차, 이 마인을 무사히 쓰러뜨리긴 힘들 것이다. 두 명――― 아니, 세 명이 희생될련가' 가웨인이 그렇게 판단한 순간, 리처드 1세에 돌격하여, 가슴을 꿰뚫리면서도 그를 얽매는 기사가 있었다. 가레스였다. 가레스는 연일 이어진 싸움으로 이미 마음이 망가져있었다. 사랑스러운 동포들을 죽인 사실. 가짜라고 하더라도 기사들을, 성지의 사람들을 죽이는 나날. 그 눈동자 밑에는 미이라와도 같은 얼룩이 들었고, 누구보다 아름답다고 불리우던 흰 손가락은, 전투 후 행해진 세척으로 흔적도 남지 않고 탄화되어 있었다. "미안해요. 미안해요. 나는 이 쪽을 선택했는데" "더 이상 견딜수 없습니다. 더 싸울수 없습니다. 부디, 부디" "어리석은 나한테, 벌을 내려 주세요" 적의 수괴를 쓰러뜨리기에 더 없이 절호의 기회였다. 란슬롯은 움직일 수 없었다. 가레스의 마음은 이해할 수 있었으나, 두 번이나 동포를 죽이는 것은 망설여졌다. 모드레드는 격노했다. 그런 희생 따위 치르지 않더라도 쓰러뜨릴 것이라고 가레스를 말렸다. 아그라베인은 조용히 허리의 검에 손을 대었다. 스스로가 나서야 할 일이라고 파악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적의 수괴에 깊이 파고들어, 그 검을 휘두른 것은 가웨인이었다. 가웨인은 마지막으로 남은 마음과 함께, 스스로의 여동생에 작별을 고했다. 이렇게 성지는 사자왕의 손에 들어오고, 순백의 성도가 현현했다. - 타케보우키 나스 키노코 일기 2016년 7월 31일 자

*17 트리스탄 : ...... 이 무슨. 악한이란 저희들 얘깁니까? 그건 오해라는 것...... 나는 슬프다...... 확실히 설명해야 하겠죠, 란슬롯 경. / 란슬롯 : 위유-! 에그조틱한 언니 등장이라구 형들! 이예-----이. 이예-----이. / 베디비어 : (...... 란슬롯 경...... 특유의 변장 스킬, 아니 현지적응능력의 높음이 독이 됐......) / 가웨인 : (역시 란슬롯 경. 더듬더듬거리면서도 완전히 룰루하와의 방식을 몸에 익히고 있다고는......!) / 트리스탄 : ...... / 란슬롯 : 어익후. 오해가 있는 것 같은데 어쩔까 우선은 서로 자기소개라도. 뭘 숨기랴, 나는 / 트리스탄 (해설) : 여기서 한 번, 살짝 선글라스를 벗어, 추파를 던지고 다시 쓰는 란슬롯 경입니다. / 란슬롯 : 서클 카멜롯의 리더, 란슬롯 에그자일(베스트가이). 마스터의 안전을 제일로 하는 남자이지만, 리조트 비치에서의 매너도 체득하고 있는 남자다. 운명의 만남이라면, 반드시 카페에 권하고 있지. 그것이 챠밍한 여성에 대한 예의인 거니까. 그래------ 그것이 원탁(우리들)의 예의(방식)! 그렇지, 횽들!? / 가웨인 : 물론입니다. 이 해변에서 곤란해하는 여성은 반드시 돕는다. 그것이 저희들의 서클 활동! 즉, 신생원탁그룹 카멜롯인 것입니다! 에에, 서번페스에는 감사하고 있습니다. 한 번은 결별했던 저희들이지만, 그 맹세 하에, 우정을 새롭게 할 수 있었으니까......! 그러니, 그쪽의 살기 넘치는 아가씨. 저희들은 수상한 자가 아닙니다. 잘 모르겠지만 무기를 거두시지요. 저희들은 이렇게 보여도 세세한 이야기가 서툴어서 말입니다. 설명하는 건 정말 귀찮습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8 BB : 예. 물론이죠. 시간을 되감은 것은, 이 사신(저)의 권능. 사람들의 욕망을 긁어모으는 것은, 이 BB(저)의 권능. 룰루하와 제도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것은, 이 펠레(저)의 권능. 그리고 거슬리는 길가메쉬 씨를 배후에서 기습하여 기억을 혼란시킨 것 또한. / 마슈 : 그럼 원탁 분들께서 수영복을 입으신 것도……! / 이바라키도지 : 음, 내게 수영복을 준 것도……! / BB : 예, 전부, 모조리, 바로 제 짓이었어요! 아, 그래도 잔느 얼터 씨께서 안쓰러운 취미를 지니신 건 제 탓이 아니에요. 그건 알아두시길.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9 베디비어 : 아뇨, 거기까지는. 자업자득이었으니까요. 그들도 이걸로 조금은 머리를 식혔겠죠. 평정심인 척 하면서, 사실 엄청 들떠있었으니까요. 저희들의 섬의 바다는 이 섬과는 달라서, 어두운 바다이므로. 분명 동심에 돌아가버린겁니다. / 우시와카마루 : ...... 그런 귀공은? 같은 원탁인데, 동심에 돌아가지 않는건가? / 베디비어 : 거기는, 뭐. 저는 여행이 길었기 때문에, 조금 닳아빠져있는 거겠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0 카츠시카 호쿠사이 : 어─그래서? 뭐드라. 아로하 3기사가 어쨌느니 했던감? / 정면으로 붙는 건 위험하겠어 허를 찌르자! / 지크프리트 : 그래, 그게 좋겠군. / 카밀라 : 성배의 마력이 부여된 상태일 수도 있는 원탁의 기사라면 어떻게 생각해도 강적이지. / 람다 : 그러면 허를 찔러보자. 종업원이든 손님이든 상관 없어. 카지노 안에서 본 녀석들을 설득해서, 동료로 영입해 봐. 좋은 카드가 갖추어진 것 같던데, 어때? / 카밀라 : 그래. 일리 있겠어. / 오사카베히메 : ……어어 그게, 구체적으로 어떡하는 건데? / 람다 : 간단해. / 람다 : 수염 난 아처에게서 악당다운 꾀를. / 람다 : 원탁의 기사 가레스와 모드레드에게서 알로하 3기사의 정보를. / 람다 : 드레인할 맛이 나는 멋진 여신에게서는…… 그래. 무슨 은총이라도 받아볼 만하지 않겠어? / 옳거니…… / 미야모토 이오리 : 말은 되는 것 같은걸. 같은 원탁의 기사에게서 정보를 얻는 데에는 큰 효과가 있겠어. 어때. 마슈?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1 모리어티 : 어디! 계책으로 치기에는 조잡하지만 진형 구축일세! 거미가 가담한 수영복 검호가 어찌 춤추고, 싸울지 볼 만하겠구먼! 알로하 3기사! 자네들은 분명 강력하지만, 결코 공투를 하지는 않지! 그야 그렇겠지, 싸울 때는 혼자 싸워야 인기가 생기는 법이니 말이야─── / 지크프리트 : ? / 후마 코타로 : 헛, 그렇군! 주군! 저들은 원탁의 기사이기 이전에 알로하 기사! 자신의 알로하가 가장 뛰어나다는 걸 증명해야만 하는 성질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 애초에 알로하 기사가 뭐야? / 마슈 : 뭘……까요……? 이오리 씨께선 알로하를 입은 기사라고 하셨는데요…… / 모리어티 : 알로하 기사는 수영복 검호의 아종일세. 모르는 겐가? 뭐, 아무튼 지금은 그 알로가 3기사를 타파해야지! 각개격파로 가 보실꼬!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2 모리어티 : 하지만 그래, 같은 수는 두 번 통하지 않지. 당연히 안다마다. 다음 수는, 당연히! 준비해 두었지! ───자 나오게나 제군! / 모드레드 : 그래! / 가레스 : 네, 가레스가 왔습니다! / 지킬 : 나는 일단 참가하는 셈 칠게. / 랜슬롯 : ……………………. 귀공. 가레스를 농락한 건가. / 모리어티 : 바로 그렇네. 카지노 카멜롯의 알로하 기사? 과연 수영복 검호의 아종, 여름에 들뜬 영기의 발현! 그까짓 건 이 참에 아무래도 좋네. 귀공은 귀공, 원탁의 기사 Sir 랜슬롯 아닌가. 버서커 영기라면 몰라도, 귀공은 이성을 지닌 세이버 영기로 현계했지. 그렇다면───가레스 경을 앞에 두고, 느끼는 바가 하나쯤은 있지 않겠나? 자, 가레스 경이 보란듯이 살아있잖나. 당연히 영령이니 죽은 본인의 그림자이기는 하지만, 생전의 가레스 경과 완전히 똑같지. 연속성이 없더라도, 완전히 같은 기억과 인격을 소유한 존재란 말일세. / 랜슬롯 : ……. ……. / 가레스 : 랜슬롯 경……. / 모리어티 : 자 어쩔 텐가? ───검을 겨눌 수 있겠나. 기사 나으리. 그때는 베어 죽였는가? 아니면 때려 죽였는가? 이거 참, 기사도는 어디다 팔아먹은 건지! 한때! 원탁의 기사 랜슬롯 경은 불미스러운 행동을 취했노라! 그리고 그 현장을 본 아그라베인 경을 위시한, 다른 원탁의 기사들에게 의심을 샀으나…… 오오, 무궁의 무련을 보유한 랜슬롯 경께서는 천하무쌍! 맨 손으로, 완전무장한 기사들을 차례차례 도륙해 버리기에 이르렀다네! 귀공을 몰락시키려 한 아그라베인 경만이 아닌, 귀공을 깊이 동경하던, 가레스 경까지…… / 가레스 : ……………………. / 모리어티 : ……참으로, 끔찍하도다. 진실이 궁금하군, Sir 랜슬롯. 귀공은, 가레스 경을 누군지도 못 알아보고 때려 죽였나? / 랜슬롯 : …………. / 모리어티 : 아니면, 그 아름다운 손의 기사가, 자신을 강아지처럼 따르던 가레스 경임을 알고서도─── / 모리어티! / 모리어티 : ……흠. 그런가? 개인적으로는 아동용 순한맛으로 수위를 조절한 건데. / 랜슬롯 : 이거 참. 알로하를 입고 들뜰 경우가 못 되겠군. 그래, 나는 수없는 죄로 점철된 몸이다. 영령이 되어, 설령 알로하를 걸치더라도 그 점은 여전하지. …………가레스. 나는. / 가레스 : 랜슬롯 님─── / 모드레드 : 히야압! 뒈져라!! / (참격) / 모드레드 : 빈틈투성이구만 랜슬롯! 이거라면, 마검이 없어도 내가 이기겠는데 그래! 이거 참 좋은걸! 가레스를 상대로는 그렇게 주눅드는 거냐고! 가레스! 넌 방패야! 거기서 꼼짝 마! / 가레스 : 무, 무슨 소리예요! 저도 제대로 싸울 작정으로 온 겁니다! / 랜슬롯 : …………. / 가레스 : 앗, 앗, 그래도, 죽이거나 할 건 아니에요! 여러분을 알로하의 저주에서 풀어드리기 위해서예요! / 또 금시초문인뎁쇼? / 가레스 : 아, 그건 가레스가 그렇게 느낀 것뿐입니다! 원탁 분들께서는 무얼 걸치셔도 어울리지만, 그래도 역시, 역시 갑옷 차림이 가장 좋겠거든요! / 모드레드 : 야 마스터, 이미 알겠지만 얘 바보다! 막 귀담아 들을 거 없어. / 가레스 : 모드레드! 언니한테 그런 말을─! / (티격태격) / 지킬 : 둘 다! 랜슬롯 경 앞에서 괜한 짓 하지 마! / 모드레드 : 어이쿠. 그러고 보니 그랬지, 저 자식은 썩어도 랜슬롯이야. 계책이니 뭐니 건 거라도 진심으로 가야지. 그러니까, 가보자! 가레스! / 가레스 : 구호는 제가 외칠 거예요! 가보죠, 모드레드!! ……랜슬롯 님! 가레스의 창, 정정당당히 받아주세요! / 랜슬롯 : ───좋다! 와 봐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3 아스타레트 : ……절암검에게 연락을. 그 주변은 그 자의 구역이니까요. 이번에는 『촉매』를 생포할 필요는 없습니다. 목적은 현상금 사냥꾼 쪽으로. / 암흑무사 MUNENORI : 과연. 우선 현상금 사냥꾼들을 처리하겠다는 말씀이시군요. 절암검은 6검객 중에서도 가장 매서운 흉견. 최적의 역할일 것입니다. 하오나───만일의 사태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만일 『촉매』를 죽인 경우 말입니다. / 아스타레트 : 그땐 내 손으로 절암검 놈의 목을, 이 세상에서 가장 끔찍한 방법으로 베어버리겠어. 아직 한 줌이나마 이성이 남아 있다면, 죽는 한이 있어도 죽이지 말라고 전달해. 그리고, 만일에 대비하여 최신예 정찰 드론도 동행시키고. / 암흑무사 MUNENORI : 명을 받들겠나이다. 그래야 아스타레트 님이시지요. / (중략) 제인 : 소형 우주선 1기 정면에서 급속 접근 중! 별다른 적대행동을 취하지는 않는데……. / (쿵) / S이슈타르 : 취했는데!? 실드에 스쳤어! / 제인 : 에엥─, 록온은 안 되어 있는데!? 쏴도 안 맞을 텐데……. / X : 마구잡이로 쏠 뿐이군요. 하지만, 빨라요! / 제인 : 곧 육안으로 확인이 가능해질……어어!? / S이슈타르 : 뭐야 저게! / 전투기 위에 붙어 있는데!? / 수수께끼의 폭주기사 : Aaaaaaaaaaaaaaaaaaaaaaaaaaaaaa!!!! / 제인 : 이번엔 쫒아오고 있어! 데브리에 마구 충돌하는데도 개의칠 않아! / S이슈타르 : 스페이스 신카케류로도 우주해적으로 안 보이는데, 저게 뭐 같아!? / X : 캣 이상으로 말이 안 통할 예감이 드네요! / S이슈타르 : 나도 동감이야! 요격할 수밖에 없겠어! / 제인 : 우와와, 잠깐 턴하지 말아봐! 이미 옆까지 왔어, 옆까지! / 수수께끼의 폭주기사 : Aaaaaaaaaaaaaaaaaaaaaaaaaaaaaa!!!! / 제인 : 아아 정말, 이리로 갈아탔어! 그대로 지체 없이, / (쾅 쾅 쾅) / 수수께끼의 폭주기사 : Aaaaaaaaaaaaaaaaaaaaaaaaaaaaaa!!!! / X : 이 드럼을 두드리는 듯한 쇠파이프 연타! 우리 바보 사촌들이랑 똑같네요! 아니 근데, 자기가 탄 배를 공격한다고요!? / S이슈타르 : 그냥 쓰러뜨릴 수밖에 없겠어! 위에서 응전하자! / (배틀) / 수수께끼의 폭주기사 : Gaaaaaaaaaaaaaaaaaaaaaaaaaaaaa!!!! / (홱) / S이슈타르 : 좋아! 날아갔어! 제인, 이 틈에 전속전진! / 제인 : 오케이! / 수수께끼의 폭주기사 : aaaaaaaaaaaaaaaaaa!! / (뿌다다다) / 제인 : 또 쐈어! / S이슈타르 : 아직도 싸우겠단 말이야!? 끈질기게시리! / (쿵) / S이슈타르 : !! 설마 당했어? / 제인 : 괜찮아! 실드로 튕겨냈어! 하지만 1파 더 올 거야! / (쿵) : S이슈타르 : 꺄악─! 제발 작작 좀 해 주라!? / X : 아아 진짜, 못 참겠네요! 잠깐 갑판으로 나가볼게요! 아, 여러분은 그대로 계세요! 음성도 안 들리게 부탁할게요! / 수수께끼의 폭주기사 : Aaaaaaaaaaaaaaaaaaaaaaa! Ssa──────↑↑↑↑↑↑↑↑! / X : 싸────!는 무슨 개뿔이 아싸예요! 누군가 했더니 랜슬롯 군이잖아요! 엣짱과의 일기토에서 져서 우주공간에 방출되었나 했더니, 이런 데서 폭주족 흉내나 내시긴…… 돌아갈 가정도 있잖아요! 이 식충이! / 랜슬롯 : A…… ArrrrrrrThurrrrrrrr!? 아. 아뇨. 아닙니다. 사람 잘못 보신 겁니다. 호수의 기사가 대체 누구랍니까, 최강 같은 칭호군요. 저는 기억을 잃고 방황하던 차에 스페이스 신카게류에 스카우트되었을 뿐인 암흑기사. 당신과는 초면입니다, 에이 참, 하하하. ───그런 셈 칩시다? 그럼 저는 이만. 슬슬 집으로 돌아가야겠군요. 사춘기 아들내미를 둔 몸인지라, 하하하……. (랜슬롯 빤스런) / X : 네 잘 가세요! 나 원, 원탁 사람들은 대체 뭘 하는 건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4 랜슬롯 : 가웨인 경, 트리스탄 경과 함께하는 임무라니 든든하군. 경들이 있다면 두려울 건 없지. 그래. 걱정거리가 있다면 내 활약이 줄어든다는 점 정도인가. / 트리스탄 : 겸손을 다…… 전장에서 누구보다 빠르게 적진에 깊이 파고드는 게 랜슬롯 경 아니십니까. 저야말로 무훈을 올릴 여지가 없지요. 후후…… 아처가 아닌 바드로서 현을 울릴 수밖에 없겠습니다……. / 가웨인 : 두 분 모두, 기량이 죽지는 않았나 보군요. 좋은 일입니다. 룰루하와, 그리고 라스베가스에서 다소 자유롭게 보내서 그런 걸지요. / 가웨인 : 『원탁의 기사는 언제부터 수영의 기사가 된 거지. 두 번 말하지 않겠다. 여름에는 자중하라』 이런 질책을 들어서 근신하던 우리지만, 드디어 오명을 벗을 기회가 왔나 봅니다. / 아르토리아 캐스터 : 왓. 척 봐도 역전의 기사인데, (플레이어), 이 분들은? / 괴물 멧돼지 씨족에게 끌려온 곳에는 원탁의 기사가 모여 있었다 / 랜슬롯 : 어이쿠. 다들, 잡담은 거기까지. 마스터께서 오지 않았나. 음, 거기 레이디는─── ……아서 왕과 무섭도록 쏙 빼닮았군…… / 가웨인 : 하하하. 제 눈에는 본인으로만 보이지만, 착각일 겁니다, 랜슬롯. 우리의 왕께서는 『마스터의 호위는 경들에게 맡기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왕께서는 말을 번복하지 않지요. 따라서 저 분께서는 왕과 가까운 분이 아닐지요? 그렇지 않습니까, 아가씨. 저는 가웨인. 이 두 무인은 랜슬롯, 트리스탄. 이번에 마스터의 호위 임무를 맡았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 아르토리아 캐스터 : ───! (진짜 원탁의 기사!) / 아르토리아 캐스터 : 아, 네, 대충, 맞아요. 전 아르토리아 캐스터. 아르캐스라고 불러 주세요. 아서 왕하곤 거의 무관해요. 네. / 트리스탄 : ──────. / 랜슬롯 : 트리스탄 경? 왜 그러나? / 트리스탄 : 아니요, 아무것도 아닙니다. 이번 임무는 멋진 시간이 되기를 기도했을 뿐입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5 타마모노마에 : ……미코. 이거 참, 덕분에 살았습니다, 정말로. 킨토키 씨와 바빌론의 조사를 하던 도중에 랜슬롯 씨가 갑작스레 소환되셔서요. 남의 눈을 신경 쓰지 않고 날뛰는 랜슬롯 씨를 막으려고 하는 킨토키 씨였지만 맞으면 때린다, 라는 신사적 행위 탓에 싸움은 난장판으로. 바빌론 병사의 마수까지 와서 이건 이제 어쩔 도리가 없다고――― 생각하던 와중에 구원의 손, 이었습니다. 살았습니다, 칼데아 여러분. 그리고 뒤에서 상황을 살펴보던 선장 씨도. 모습이 안 보인다 싶었는데 이런 곳에 계셨던 거군요? 인간뿐만이 아니라 동물에게도 상냥한…… 이라고 사전에 선전해 두셨는데 저를 방치하시다니. / 선장 : 방치가 아니야. 너를 신뢰해서 맡긴 거야. 랜슬롯의 소환은 예상 밖이었지만 말이야. / 마슈 : 타마모노마에 씨와 킨토키 씨는 선장 씨와 아는 사이신가요? / 사카타 킨토키 : 그래. 이 바빌론에서 막 알게 된 참이지만. 다들 인리 측의 떠돌이 서번트야. 일단 현계했으니 이 노 골든 시티를 어떻게든 때려 부숴서 원래의 인류사로 만들어야지, 라고 하며 손을 잡은 거지. / 랜슬롯 : ■■■■■■■…………. / 선장 : 흠. 그 점에 관해서는 랜슬롯도 자각은 있는 모양이야. 그럼 걱정 없겠네. / 선장 : 칼데아의 마스터와 가계약만이라도 하면 어느 정도의 제어는 가능하다. 폭주는 안 하겠지. / 마슈 : 그렇다는 건――― 전력의 대증강이네요, 마스터!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케이드의 내용

*26 나스 : 흠, 엑스칼리버를 빼면, 세이버보다 강한 기사가 제법 있는 것이, 정말로. / 우로부치 : 단순히 무력의 강함이 아니라, 뭐랄까, 역시 명분적으로 그 자리에 앉아있을 수 있다, 라는 강함이 세이버인가. / 나스 : 뭐어, 그 정도의 능력치 차이가 있으면서, 어떻게든 이겨버린다는 것도 모두의「그 녀석 나보다 약한데 어쩐지 강해요. 러브」로 이어져 있었을지도. / 우로부치 : 응, 그 러브는 매우 러블리하다! 인간력이라는 녀석이지요! - 페이트 제로 마테리얼의 내용

*27 원탁의 기사 중에서도 최강이라 칭송받은 『호수의 기사』 왕비 기네비어와의 불륜의 사랑이 카멜롯을 파멸로까지 이끈, 그야말로 아서 왕 전설에서 부(負)의 상징인 인물. 기네비어를 둘러싼 갈등으로 광기에 빠진 적도 많아 버서커 클래스와는 그런대로 궁합이 좋다. 여러 가지 의미로 너무 무리하게 노력한 사람. 다수의 재능과 소질에 관해 하이 스펙은커녕 빠돌이 스펙을 타고 났으면서, 그 전부가 그의 갈등을 타파하는데 있어서 아무 쓸모도 없었다는 것에는 동정의 마음을 품으면서도 "유능한 꽃미남인 주제에 무슨 승리조에 등 돌리고 비극 찍고 있냐 짜샤 장난쳐?"라며 거무칙칙한 감정을 금할 길 없다. 하지만 그런 비인기남 사고를 반 여자들은 "싫어라∼ 질투네∼ 왕재수!"라며 백안시하면서 "꺄─ 란스 님 멋져!"라며 새된 목소리를 지르는 것이었다. ……미안 이야기가 크게 엇나갔군. - 페이트 제로 마테리얼 용어사전의 내용

*28 버서커를 움직이는 부담은 상상을 크게 초월하고 있었다. 덤으로 도무지 제어가 통하지 않는다. 그것은 실로 피에 굶주린 짐승이었다. 일단 해방되면, 눈에 비치는 모든 것을 도륙하던가, 이번과 같이 힘을 소진할 때까지는 결코 멈추지 않는다. 그 이상 싸움이 계속되었다면, 정말로 큰일이었다. 카리야의 신체는 한계를 넘어선 마력 소비를 따라잡지 못하고, 완전히 각인충에게 잡아먹혀 버렸을 것이리라. 카리야에게 있어서, 서번트전은 정진정명 외줄타기인 것이다. 한계가 찾아오는 것보다 먼저 결착을 지어 버서커를 진정시키지 않으면, 기다리고 있는 것은 자멸이다. - 페이트 제로의 내용

*29 창이나 검뿐만이 아니다. 도끼가 있다. 망치도 사모도 있다. 그리고 용도도 출처도 알수 없는 기이한 형태의 무기도 있다. (중략) 실로 초격(初擊)에 있었던 경이의 재현이었다. 버서커는, 맨 먼저 날아온 사모를 비어있던 왼손으로 잡아채고, 그 후로는 오른손의 검과 함께 종횡무진으로 휘두르면서, 계속해서 덮쳐오는 보구의 세례를 닥치는 대로 되받아치고 있었던 것이다. 그 기교는 정교하고 치밀한 완전무결. 이제는 화려하기까지 하다. 아쳐로부터 빼앗은 보구이면서도 다루는데 곤란한 모습은 미진도 없다. 마치 양손의 연장(延長)인 것처럼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모양은, 어떻게 보아도 오랫동안 사용해온 애용의 무기로 밖에 발휘할 수 없는 숙련도였다. 공격하는 쪽도 막는 쪽도, 양쪽 다 상궤를 벗어나있다. - 페이트 제로 1권의 내용

*30 정령의 가호 A. 정령들의 축복을 받아 위기상황에서 우선적으로 행운을 불러오는 능력. 발동 조건은 무훈을 세울 수 있는 전장에만 한정된다. - 페이트 제로 마테리얼의 내용

*31 대마력 E. 마를 쫓는 반지로 인해 대마력을 가지지만 광화의 영향으로 랭크 다운. 무효화는 하지 못하고 데미지를 다소 삭감시킨다. - 페이트 제로 마테리얼의 내용

*32 다시금 거듭되는 반박을 앞에 두고, 키레는 자신의 행위를 다시금 성찰했다. 마토 카리야…… 요주의인물이라고 생각했었다. 토키오미에게 원한을 품고 있을 뿐 아니라, 그가 부리는 버서커는 보구를 빼앗는다는 괴능력을 가지고 있기에, 아쳐에게 있어서는 그야말로 귀문(鬼門) 중의 귀문인 것이다. (중략) 운이 따라주었던 부분도 있다고는 해도, 만사가 너무나도 순조롭게 풀려, 극도로 혼란한 전황의 추세를 단숨에 덧칠해버렸다는 사실에는, 당사자인 키레 본인조차도 무서울 정도로 놀랍다고 깨닫고 있었다. 전국의 초기단계에서 토오사카 토키오미가 점하고 있던 우세를, 지금 키레는 통째로 찬탈하는 형태로 이어받고 있다. 이번 성배전쟁에 있어 최강의 서번트로 현계한 아쳐를 손에 넣고, 상성상 그의 난적이었던 버서커를 마스터째로 꼭두각시로 만든 시점에서, 이미 키레의 우세를 위협하는 요소는 아무데도 없었다. - 페이트 제로의 내용

*33 한데 벼락치기 마술사 치고는 카리야의 마스터 적정은 대단한 것이라, 광화 랜슬롯의 터무니없는 마력 소비에 저렇게까지 견뎌낸 것은 상찬마저 받을만하다. 애초에 조켄이 카리야에 대한 제재라느니 쓸데없는 놀이감각을 일으키지 않고 광화를 강요하거나 하지 않았으면 좋았을건만……라며 후회한다 치더라도, 역시 랜슬롯이 길가메시를 상대로 저렇게까지 건투할 수 있었던 건 광화에 의한 능력증폭 덕분이었던 것이니 - 페이트 제로 마테리얼 용어사전의 내용

*34 덧붙여 제4차 성배전쟁에서 랜서 팀의 필승 패턴은…… 서번트에게 전장의 명예나 기사의 긍지 같은 걸 의식시키지 않게 만든다. 성배전쟁은 더러운 처리업무라며 항상 본질을 밝혀둔다. 전술한 조건을 만족시키기 위해서 세이버와의 접촉은 최대한 피할 것. 전투에 임해서는 항상 퇴로 확보를 최우선시하고, 게이 보를 한 방 맞추면 목적 달성이라 보고 철퇴한다. 이것을 되풀이해서 각 적대 팀이 소모하기를 기다린다. 버서커 팀을 활용한다. 타 서번트에 대해서 강적이면서 랜서만은 궁합 관계상 우위에 설 수 있는 상대이므로 가능하다면 버서커를 최종국면까지 생존시켜 타 팀의 섬멸을 맡기고 난 뒤에 치는 것이 바람직하다. - 페이트 제로 마테리얼 용어사전의 내용

*35 Q:버서커의「잡은 것 전부가 보구가 된다」는 힘의 한계 범위는 어느 정도인가요. 전함 같은건 안되나요? 아니, 오히려 컴퓨터를 빼앗아서 스카○넷 같은 존재를......흘러넘치는 꿈을 누군가 멈춰주세요.[쿄토·무사시 꼬마]/ 나스:원칙적으로「무기」로서의 카테고리가 아닐까요. 항공 모함은 무기라고 하는 것보다 무기를 옮기는 것으로서의 가치가 높기 때문에, 순수한 「무기」라고는 말할 수 없잖아? 같이. 이거 어떨까, 부치? / 우로부치:오우. 아마 버서커적으로「이것은 무기」라고 인식할 수 있던 범위에서만 발동하는 보구이지요. 그에게 프로레슬링의 소양이 있다면 파이프 의자도 보구화......되는걸까? - ALL OVER-Zero 제로 문답의 내용

*36 마슈 : 란슬롯씨!! / 닥터 로망 : 나무젓가락으로, 막아냈다.... 라고....!? / 마슈 : 기사는 맨손으로는 죽지 않고[나이트 오브 오너]. 란슬롯씨, 과연!! / 닥터 로망 : 하지만 역시 나무젓가락으로는, 길게는 버티지 못한다고!? / 뭔가 무기가 될 만한 건 없는가!? / 호우 : 호--우!! / 닥터 로망 : 응? ..... 뭐야 호우, 저쪽 길 끝? 저건 통나무!! 잘했어 호우!! / 마슈 : 란슬롯씨, 이것을!! / 란슬롯 : ■■■■■■■───!! / 닥터 로망 : 오오! 통나무에 닿은 것만으로 순식간에 보구급의 무장이 되었다 ---!! (중략) 닥터 로망 : 기사는 맨손으로는 죽지 않고[나이트 오브 아너].... 인가. 하지만 통나무는 어찌됐든 나무젓가락이 무기 카테고리인가? / 마슈 : 고대의 일본에서는 젓가락으로 곤충계 몬스터를 구축하는 검호도 살았다고 들었으니까 이상할 것은 없겠지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7 마왕 라바나를 쓰러뜨릴 운명인 라마는, 검술뿐만이 아니나 무예 전부에 뛰어나다. 또한, 이것에 의해 세이버이면서 보구에 가까운 위력을 자랑하는 창, 활을 갖는 것이 가능하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38 에미야는 무구를 복제하면서, 소유자의 기량도 읽어들일 수 있으므로, 수많은 보구들을 복제하면서 그것의 주인이었던 서번트들의 전투기술도 획득하고 있다. - 페이트 컴플리트 마테리얼3의 내용

*39 기책을 다하면 한 번 정도는 승리를 잡을 수 있다. 그 호수의 기사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상당한 무예백반이지않나, 세이버 - 페이트 언리미티드 코드 아쳐 승리대사

*40 「변신능력이라니…… 갈수록 버서커 클래스에게는 아까운 보구를 지니고 있군」「애초부터 이녀석은, 타인을 위장하고서 무용을 세웠던 일화를 몇 개씩이나 지닌 영령이니까. 광화했기 때문에, 지금에서는 단순한 『위장』의 능력으로까지 열화(劣化)해 있긴 하지만」 버서커가 온몸을 휘감고있는 검은 안개는, 본래라면 모습이나 스테이터스를 은폐하는 효과뿐만 아니라, 임의의 인물의 외관을 모방하여 적의 눈을 속인다고 하는 보구능력을 갖추고 있었다. 버서커로서 이성을 박탈당한 뒤에는 발휘할 수 없던 능력이었지만, 카리야는 그것을 령주를 통해 강제로 재현해, 단 한번, 가짜 라이더로의 위장을 가능하게 했던 것이다. - 페이트 제로 4권의 내용

*41 이제 마이룸으로 돌아가고 싶은데 말이지.... / 마슈 : 아뇨, 닥터가 란슬롯씨의 얼굴이 보고 싶다고 말하지 않았더라면....앗!? / 닥터 로망 : 마슈!? / 란슬롯 : ...... / 마슈 : 죄, 죄송합니다..... / 솔까말 보여주세요!! / 란슬롯 : .....!! (철커덩) / 마슈 : .....에? 보여주는 겁니까? / 호우 : 호우!? / 닥터 로망 : 에에에에에에에!? 우리들의 고생은 대체..... 그래도, 마침내 저 호수의 기사의 맨 얼굴이....!! / 마슈 : ......!! (꿀꺽) / 닥터 로망 : 우오오오오오오!! ..... 오옷!!?? / 마슈 : ..... 뭐랄까. / 닥터 로망 : ..... 어째서일까나. 투구를 벗겼는데 흐리멍텅해서 전혀 윤곽도 확실하지 않아. / 란슬롯 : ...... / 주인공 : 이거, 설마? / 닥터 로망 : 아아, 이것은 『스스로의 영광을 위해서가 아니라[포 섬원즈 글로리]』의 효과인가.... / 마슈 : 스스로의 스테이터스와 모습을 숨기는 능력, 이었지요? 그렇다고는 해도, 투구를 벗고서 가까이서 보아도 분명하게 보이지 않는다니.... / 닥터 로망 : 뭔가, 그..... 지쳤다. / 진절머리가 납니다!! / 마슈 : 그, 그렇네요..... / 닥터 로망 : 아 - , 정말 뭔가 헛수고라는 말이 딱 맞는 하루였네? / 마슈 : 닥터가 말할 게 아니잖아요!!..... 란슬롯씨 실례했습니다. / 란슬롯 : ....... / 주인공 : 언젠가 볼 수 있는 날이 오겠지 / 마슈 : 후후.... 그렇군요. 뭔가, 그런 기분도 듭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2 ──다른 2개의 보구를 봉인하는 것으로 비로소 해방되는 랜슬롯의 진정한 보구. 이 검을 뽑고 있는 동안, 랜슬롯의 모든 패러미터는 1랭크 상승하고, 또 모든 ST 판정에 대해서 성공율이 2배가 된다. 그에 더해 용 퇴치에 관한 일화를 가졌기 때문에, 용 속성을 지닌 영령에 대해 추가 데미지를 더한다 - 페이트 제로 마테리얼 中, 아론다이트 항목의 내용

*43 그의 기사로서의 본회(本懷)를 해방시키는 명검(銘劍)이 뽑힌 지금, 그 기술의 날카로움과 위력은 이전과는 비교할 수도 없다. 만약 세이버가 만전의 상태였다고 해도, 과연 그 검압에 길항해낼 수 있을지 어떨지. - 페이트 제로의 내용

*44 세이버도, 그리고 버서커도 알 수 있을 리 없었겠지만, 거슬러올라 수십초 전, 지하주차장에 인접한 기계실에 잠복하고 있던 마토 카리야의 체내에서, 마침내 각인충이 그 기능을 정지했던 것이다. 안그래도 광화한 서번트의 현계를 유지시키기 위해, 한계에 가깝게 카리야에게서 빨아들이고 있던 마력량이, 최종보구의 해방과 함께 더욱 배로 늘어나, 마침내 과부하로 인해 각인충이 압살당한 것이다. 그리고, 폭주상태였던 버서커는, 본래대로라면 마스터 부재로도 몇 시간은 현계를 존속할 수 있을 터인 예비마력을 불과 10초 정도만에 다 써버렸다. 그 순간까지 그를 살육기계로 기동시키고 있던 마력이 갑자기 고갈되어버린 탓에, 버서커는 마치 고장난 것처럼 급정지하게 될 수 밖에 없었다. - 페이트 제로 4권의 내용

*45 백모의 핫산 : ……물론, 병력에 관해서는 마지막까지 계속 소집할 것이다. 원탁 놈들도 각개격파하면 된다. 문제는 가웨인이다. 놈이 정문에 있는 한 우리에게 승산은 없다. / 마슈 : 해 아래라면 무적인 가웨인 경, 이로군요……. 평범하게 생각하면, 밤에 싸움을 걸 수 밖에 없습니다만…… / Dr. 로망 : 그래, 그에겐 더 이상 그 약점은 없어. 사자왕의 기프트로, 그가 전장에 있는 한 밤은 찾아오지 않아. / 베디비어 : ……예. 조금 전 말씀을 반복하게 됩니다만, 해 아래의 가웨인 경은 원탁에서 최강의 기사. 란슬롯 경의 보검, 아론다이트 같은 특성을 지닌 보구라도 없으면 방어전도 어렵습니다. / 마슈 : 아론다이트…… "결코 날이 빠지지 않는 검"이라는 보검 말씀이시죠. 검으로 방어한다, 는 의미에선 제 방패에 가까운 특성이려나요……? / 베디비어 : 아뇨, 레이디 마슈. 당신이 가진 보구는 유일무이한 특성입니다. 그리고, 란슬롯 경의 보검은 대인보구입니다. 뭐라 할지, 가웨인 경과 싸운다, 는 점에서는 아무튼 상성이 좋은 겁니다, 란슬롯 경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6 위대한 기사 란슬롯, 본래의 모습에 가장 가까운 것이 클래스 세이버로 소환된 상태이다. 정의를 사랑하고, 여성을 존중하고, 사악을 미워하고 청렴하고 낭만이 넘치는 모습을 아서왕은「이상의 기사」라고 평가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소개의 내용

*47 확실히, 란슬롯이 소환되는 클래스로 적합한 것은 세이버이다. 하지만 란슬롯 본인은 누구보다 세이버임을 아이러니하게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 고결한 기사는 당치않다. 브리튼의 멸망에 가담한 자신이! 고로 란슬롯은 확신하고 있다. 자신에게 무엇보다 적합한 클래스는, 버서커이다, 라고.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소개의 내용

*48 마를 쫓는 반지에 의한 대마력을 지니고 있다. 마술발동에 있어 3절 이하의 마술을 무효화한다. 대마술, 의례주법 등을 사용하더라도, 상처를 입히는 것은 어렵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49 호수의 기사. A. 어렸을 적, 호수의 여인에게 길러져 왔던 것으로 항상 그녀의 축복을 받고 있다. 스킬을 사용하면, 일시적이지만 행운 이외의 스테이터스 하나에 랜덤으로 플러스(+)를 붙이는 것이 가능하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50 이 검을 뽑고 있는 동안, 랜슬롯의 모든 패러미터는 1랭크 상승한다. 또한 드래곤을 퇴치한 일화를 가졌기 때문에, 용 속성을 지닌 영령에 대해 추가 데미지를 입힌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51 『박쇄전단 과중호광』랭크 : A++ 종류 : 대군보구. 아론다이트 오버로드. 무훼의 호광에 과부화를 주어 담은 마력을 누출. 공격으로 전환한다. 본래라면 빛의 참격이 되는 마력을 굳이 방출하지 않고, 대상을 베어 냈을때에 해방하는 검술에 다가서는(寄っ)보구. 방대한 마력을 절단면에서 흘러넘쳐, 그 푸른 빛은 바로 호수같다고 칭해졌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소개의 내용

*52 아라쉬 : 핫……일격 먹었을 뿐이다, 아직 끝나지 않았어. 좀 더 어울려 주셔야겠어, 허세남. / 란슬롯 : 아니, 이미 끝났다. 적은 아라쉬 카망거. 그렇다면, 초격에 전력을 거는 것은 철칙이자 절대. ……작별이다. 나의 보구는 귀공 같은 강적에게야말로, 진가를 발휘한다. 극광이여, 참격에서 호면을 비추어라. ──박쇄전단ㆍ과중호광[아론다이트 오버로드] / 아라쉬 : 뭐야──앗, 이거, 느으으으으으으으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3 훼손되지 않는 호수의 빛에 의도적으로 과부하를 주어, 담은 마력을 누출. 공격으로 전환한다. 본래의 사용방법이 아니기에 랜슬롯 본인도 강렬한 부하를 받는다. 『FateGO』에서는 한 개체 상대로 보구를 사용하지만, 본래라면 군대를 상대로 사용하는 보구.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54 기사는 맨손으로 죽지 않고 A+. 나이트 오브 아너. 본래는 스킬이 아니라 보구. 손에 쥔 것을 자신의 보구로써의 속성을 부여하는 보구능력. 예를 들어 철기둥, 전투기라고 하더라도 D랭크 상당의 보구로 취급할 수 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55 나는 바다를 사이에 둔 내 영토에서 브리튼 왕의 소문을 들었다. 마술사 멀린이 선택한 기사. 누구도 뽑지 못한 성검을 뽑은 용사. 절망 속에 있는 브리튼에서 단 한 명, 이민족놈들을 타도할 희망의 빛. 같은 기사로서 흥미를 가지지 않을 리가 없었다. 아니, 이상적인 기사는 나밖에 없다고 거만 떨며 흥미 없는 척 하고 지냈다. 하지만 나라 안에서도 그 기사왕과 나를 비교하게 되었고 나는 결국 화가 나서 그 전설이란 놈을 내 눈으로 확인하기로 했다. 주主의 이끄심인지. 나는 브리튼에 상륙하고 곧바로 싸움터에서 그 왕과 만났다. 그때의 충격은 잊을 수 없다. 소년으로밖에 안 보이는 체구로 말을 몰며, 떼지어 오는 이민족들 속에서 당당히 검을 휘두르는 기사의 모습. 분별없는 자는 왕의 풍모를 얕보고 기사에 어울리지 않는다며 업신여길 것이다. 나도 그 중 하나다. 전투에서 요구되는 것은 중량과 힘, 밤낮으로 이어지는 싸움을 견뎌내는 강인함. 소년 같은 체격으로는 야만족 한 명을 상대하는 것도 불가능하리라고. 하지만 그 순간 통감했다. 기사의 필수조건은 다부진 육체 따위가 아니라 무엇을 단련하고, 무엇을 지키기 위한 검인 것인지 맹세하는 정신[마음]. 흔들림 없는 신념을 끝까지 지키는 일이라는 것을. 그 전투로 나는 왕과 함께 싸우게 되었고, 그 공적 덕분에 친구로서 얘기를 나눌 영예를 얻어 카멜롯에 식객으로 초대 받게 되었다. 내가 원탁의 한 자리를 바라게 되는 데는 그렇게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많은 싸움을 나는 원탁의 한 명으로서 지켜보았다. 왕의 비밀, 고뇌를 알아채지도 못하고 왕에게 심취하는 기사들과 똑같이. ……물론 왕의 모습에 의심을 품지 않은 자가 없었던 건 아니다. 하지만 성검 가진 왕은 상처 입지 않고 나이를 먹는 일도 없다. 성검에는 호수의 요정의 수호가 있어 가진 이를 불로불사로 만든다고 한다. 그 때문에 기사로선 너무 작은 체격에 대해 따지고 드는 자도 없어졌고 소녀로밖에 안 보이는 생김새도 아름다운 왕이라며 기사들의 명예가 되었다. 실제로 왕은 무적이었다. 거기에 체격과 용모가 끼어들 틈은 없다. 이민족의 침공에 겁먹는 백성이 원했던 건 강한 왕이었으며, 전장을 달리는 기사가 따르는 것은 우수한 통솔자뿐이다. 왕은 그 조건을 모두 갖추고 있었다. 따라서─진실로 왕이 어떤 자인지 따위를 추궁하는 자는 없었다. 왕으로서 나라는 지키면 그걸로 된다. 새로운 왕은 공평하고 사사로움이 없으며 전장에서는 늘 선진에 서서 적을 제거했다. 많은 적, 많은 백성이 죽었지만 왕의 선택은 항상 올바르고 누구보다도 능숙하게 공략할 줄 알았다. 거기에 의심할 여지는 없었고 애초에─통치되는 자들 중 누가 왕을 자신과 같은 '인간'이라 생각할까. "……왕은 사람의 마음을 모른다, 라고? 트리스탄 경……아니, 브리튼의 기사는 모두 오해하고 있다. 당신들과 똑같이 왕도 브리튼을 고향으로 가진 한 명의 인간이란 걸, 어째서 깨닫지 못하는 건가─" 나는 이국의 기사였다. 이른바 방계 출신이다. 그들과는 나고 자란 풍토, 문화가 다르다. 근본적인 부분에서 나와 그들의 사상은 섞이지 않는다. 브리튼 사람들은 섬을, 나라를 제일로 치지만 나는 나라보다 사람을 우선시하는 자다. 나라의 행복보다 개인의 행복을 좋게 여긴다. 사랑하는 여성이 궁지에 빠지면 나라를 내버리고 여자의 손을 잡는 것이 프랑스 기사의 신조였다. 그로 인해 떳떳지 못한 기분도 들었지만 그 덕분에 냉정하게 원탁을 보는 눈을 가질 수 있었다. 트리스탄 경이 떠난 뒤 왕이 지친 모습이 눈에 띄게 되었다. 왕비가 왕을 걱정하고 나도 왕의 심로를 걱정했다. 조금이라도 왕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노력했다. 그게 나와 왕비의 공통된 목적이었다. 우리는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를 인정하고 의지하게 되었다. 분명 이 시점에서 나는 왕비에게 이끌리고 있었다. 뒤에서 왕을 지지해주는 기특함, 그 강한 마음을 얻기 힘든 것이라 느끼고 있었다. ……왕비가 왕의 비밀을 밝힌 것은 왕비 안의 책임이 너무 커져버렸기 때문이리라. 나는 왕의 정체를 알고, 왕비의 고독을 알고, 스스로의 미숙함을 알았다. 그 순간 나를 지배했던 것은 분노다. ……그것은 맑고 깨끗한 모든 것을 향한 분노였다. 나는 그때 브리튼 섬 그 자체에 주체할 수 없는 노여움을 느낀 것이다. 나와 왕비의 부정은 그 남자에게 의해 탄로났다. '역시, 그랬군요. 당신은 처음부터 아서왕의 왕비에 어울리지 않았습니다, 기네비어.' '─잘도 지껄였겠다, 아그라베인!' 비서관에까지 올라간 기사는 왕의 정체를 알고 있었다. 알면서도 이용하고 왕비에게까지 위협하고 있었던 것이다. 왕비가 모욕당한 것이, 나에게 마지막 결단을 실행하게 만들었다. 나는 많은 기사를 베어 쓰러트리고 친구였던 원탁의 기사들의 목숨을 빼앗았으며 기사라 칭하는 것조차 우스운 짐승으로 전락했다. ……그걸로 됐다, 하고 마음 깊은 곳에서 외치는 남자가 있었다. 나는 사랑하는 여자를 얻었으니까. 아서왕은 이상에 사는 기사다. 나도 일찍이 그러했다. 하지만 시기는 지나갔다. 인간은 늙는 법이다. 그 왕처럼 영원불멸할 수는 없다. 인간이 이상을 좇아 살 수 있는 시간은 너무도 짧다. 나는 이미 왕이 기대하고 있던 기사가 아니다. 왕비와의 부정은 예기치 않게 그것을 증명했다. 이걸로 왕도 내 영락零落을 알고, 인간의 한계를 알고, 나를 충성스럽지 못한 자라고 벌해줄 것이라 안도까지 했다. 하지만─왕은 용서하겠다고 말했다. 그 청렴결백한 왕은 나를, 나와 왕비를 용서하겠다고 말한 것이다. '내 친구. 내 긍지. 내 이상의 기사여. 귀공이 한 일이라면 반드시 이유가 있을 것이다. 나는 그걸 믿고 있다.' 그렇게 쓰여진 면죄 문서를 봤을 때, 나는 자신의 영혼이 미치며 썩어 문드러지는 결말을 예감했다. "……뭐냐, 그건." 왕은 기네비어를 사랑하지 않았던 건가. 아니, 사랑했던 건 확실하다. 왕은 아내로서, 그리고 둘도 없는 친구로서 왕비를 신뢰하고 있었으니까. 그 신뢰와 우정을 짓밟고 왕의 곁에서 떠나간 자들을 용서한다고……? 말도 안 된다. 그건 말도 안 된다. 그저 체면상 한 말이다. 왕이라는 입장이 나라는 기사를 용서했을 뿐이다. 내가 배반하면 카멜롯은 붕괴하고 만다. 왕은 마음을 철로 바꾸어 나라는 배신자를 미워하면서도 용서하고 있는 게 틀림없어서─ "……설마. 그분이 그런 속물이었다면, 나는 퇴각 따윈 하지 않았다." ……그렇다. 도망친 것은 두려웠기 때문이었다. 왕은 진심으로 용서하고 있다. 축복하고 있다. 나와 왕비를. 그게 무엇보다 올바른 결말이라고 안심하는 듯이. 그야말로 나라만을 지키는 왕. 그 때문에 10년이나 정체를 숨기고, 자신을 죽이고, 그저 사람들을 지켜왔으니. ……만일 자신도 왕과 같은 입장이었다면 배신자를 용서할 수 있었을까? 아니, 그 전제는 틀렸다. 왕은 전제부터 우리와는 다르다. 사람이 아니고, 사람으로 자라지 않았다. 그러면서도 그분은 사람으로서 올바르고자 하고 있다. 인간의 행복을 모르는 자가, 사람들의 행복을 사랑하고 있는 것이다. 이것은 이미 괴물. 보티건을 웃도는 정체 모를 괴물이다. 다른 사람에게 이해될 리가 없다. 그녀의 존재 방식은 인간[우리들]이 상상하는, 잘 짜인 지옥 그 자체가 아닌가─ "……." 나는 무엇에 대해 분노를 품은 건가. 왕을 지금도 존경하고 경애하고 있다. 하지만 그걸 인간으로는 용인할 수 없다. 해서는 안 된다. 그 존재 방식을 '훌륭하다' 따위로 정리해서는, 성을 떠난 기사와 하등 다를 게 없다. "기네비어……당신을 고통스럽게 하던 고뇌가, 이건가." 지금 가슴 속에 생겨난 공포는 언젠가 분노가 되고, 증오가 되고, 영원히 이상으로 있을 그 왕을 끊임없이 저주하리라. 추한 미래이긴 하지만 나 같은 남자에겐 그게 당연한 대가라고 받아들였다. ……밤은 길다. 수평선에 태양은 아직 오르지 않는다. 나는 이제는 먼 이국이 된 저 섬을, 눈부셨던 백아의 성을 바라보고 있다. - 가든 오브 아발론의 내용

*56 두번째 란슬롯. stay night 본편,「원탁의 기사들의 대부분은 아서왕의 정체를 몰랐다. 일부는 간파하고 있었지만, 왕으로서의 기능을 제대로 한다면 조용히 입다물고 있겠다고 하는 사람도 있다」라고 합니다. 그점에 대해서는 세이버의 걱정이 충분히 헤아려 집니다. 란슬롯은 이러한「속으로는 소녀라고 업신여기고 있으면서 따른다.」부류의 사람들과는 다릅니다. 그는 아르토리아가 소녀인 것을 안 다음 아르토리아와 결혼한 기네비어와 사랑하는 사이가 된 인물입니다. stay night에서는「나라를 위해서 위장 결혼, 왕비로서 노력했지만 역시 외로웠던 기네비어」가 란스에게 의지하게 된다 → 란슬롯, 왕비에게 남편과의 불화를 상담 받으면서 어느새 왕비와 사랑하는 사이가 된다, 정작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는 몰랐지만 → 란슬롯, 관계를 가진 뒤 기네비어로부터 진실이 폭로, 망연자실에 빠진다. → 새로운 죄의식에 사로잡혀진다. 라는 흐름입니다. 란슬롯은 다른 기사와 달리「그렇지 않아도 힘겹게 왕을 유지하고 있는 아서가 거기에 더해 소녀인 것을 숨기며 고립되고 있었다」라는 사실에 괴로움을 느낀 겁니다. 그렇지만 근본적으로 사람이 좋기 때문에 왕을 배반한 기네비어의 기분도 이해하는 란슬롯. 결혼하는 상대가 동성이라서 갈 곳이 없어진 기네비어, 백합 속성을 가지고 있으면 좋았을 텐데! - 타케보우키 2012년 10월자 일기의 내용

*57 랜슬롯 : 저는 왕을 시중드는 기사였지만 주군의 비이신 기네비어씨와 관계를 가졌습니다. 그 후 왕비께서는 저에게 완전히 반하셔서 저는 어쩔 수 없이 저의 영사에 틀어박혀 있었습니다. 간단히 말하면 반역죄군요. 그 후 왕을 섬기던 기사들과 여러 번 분쟁이 있었지만 저는 이 분야에서 최강이기에 모두 보복을 하려다 도리어 당했습니다. 이랬는데도, 주군께서는 단 한번도 이런 저를 처벌하지 않으셨습니다. 욕하지도 않았습니다. '당신은 내가 아는 한 가장 이상적인 기사다 그 당신이 기네비어를 사랑한다면 그것에는 이유가 있을 것이다 당신은 항상 바르다' 주군의 그 청렴한 말은 저를 죄책감에 침식되게 했습니다. 저는 주군을 항상 존경하고 있었습니다. 가능하면 최후까지 곁에 있고 싶었습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기네비어보다 주군 쪽이..... 아닙니다, 아무 것도. - 부탁해요 아인츠베른 상담실 6화의 내용

*58 그건 그렇고 거기 롱헤어, 나와 면식은 없는가? / .../ 면식은 없는가? / 아, 아뇨 다른 사람과 햇갈린 것 같네요. 소인은 생판 처음보는 후유키사람, 란 스로토(乱·素玄人)라는 자/ 호오, 일본에서 태어나 일본에서 자랐다 그런 건가. / 물론이죠 비천하게 살아왔기 때문에 당신과 같은 미인과 만날 일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좋아하는 호수는? 스와코인가? 주젠지코인가? 그렇지 않으면 니뮤에인가? / 그, 그러한 호수의 요정은 기억에 없습니다. 호수같은 건 정말 징크스라서 . / 어째서 눈을 피하지? / 소인, 소극적인 성격이라 눈을 마주치는 건 좀..../ 약탈혼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지? / 그, 그게... / 끈질긴 스토킹은 기사로서 있을수 있는 것인가? / 저, 저기... / 네놈... 난(何)슬롯이냐? / 도 도와줘요 카리야! 왕이 너무 무서워요! / 드문 광경이네... 세이버가 저렇게 냉혹하다니. 얼마나 속이 뒤집혔으면. - 초시공 화투대작전의 내용

*59 과연, 세이버의 스토커라는 점에서 너희의 성벽은 일치하고 있다. 혀벽하면 한층 더 그 변태성을 발휘할 수 있겠지. / 그 점이 싫다는 거다...! 왕을 계속해서 흠쳐보는 건 어쩔 수 없어 당연하지. 누구라도 그렇게 하겠지. / 하지만 네놈의 마지막 대사, 그것만은 용서못해! 뭐가 꺾인 꽃과 같다냐! 숫처녀에 순진한 왕에게 그런 저속한 말을 던지다니! 왕이 나쁜 아이가 되면 어쩌려는 거냐! 너는 여기서 죽어라 뱀녀석! / 어이 잠깐, 기다려라. 세이버를 깎아내리는 것이 네놈의 목적 아니였나? / 그렇고 말고. 허나 실제로 손을 대는 녀석이 어딨냐? 왕은 모두의 것이다. 집단 안에서 고립되어 있는 것을 뜨뜻미지근한 눈으로 지켜보는 편이 좋지! / 세이버, 설마 이 내가 네 처지를 동정하게 될 줄이야. - 초시공 화투대작전의 내용

*60 나의 왕, 기사왕이여! 또다시 이 자리에서 해후한 행운, 무척이나 영광으로 생각하나이다. 네, 더 이상 뵐 면목이 없다고 말할 사태가 아닙니다. 가슴을 펴고 이 검을 높이 치켜들어 싸움에 임할 기개입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세이버 랜슬롯 파티에 아르토리아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61 세라프의 개입으로 전투가 중단된 것은, 살았다, 고 말해야하는 것인가. 그 백은의 갑주에 단 하나의 상처도 입지 않은 가웨인과는 대조적으로 캐스터는 숨가쁘게 호흡하고 있다. / 레오: 오늘은 즐거웠습니다, ○○○○씨. 또 검을 교환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 레오는 시원스런 얼굴로 말하고, 아리나의 안쪽으로 사라졌다. / 캐스터 : 이……이 무슨 반칙적인 강함(치트). 상처 하나 주지 못하다니. 태양의 기사는 겉멋 만이 아니었다는 거네요. / ―――압도적이었다. 나도, 거기에 캐스터도…… 수많은 강적을 넘어서왔던 것이다. 하지만, 그 칼날은 가웨인의 칼날을 꺾기는 커녕, 그 갑옷에 상처를 주는 것조차 할 수 없다. 결전의 날까지. 남아있는 것은 단 4일. 과연 그때까지 이 차이를 매우는게 가능한 것일까. 무언가… 무언가가 있을 것이다. 그것을 찾아내지 못하면, 성배에 손은 닿지 않는 것이다. / [4일째 린과 대화] 린 : 에, 가웨인과 싸웠어? /어제 싸웠던, 가웨인에 대해서 린에게 말했다. 명칭에 부끄럽지 않은, 태양을 떠올리게하는 검이나 상처 하나 줄 수 없었던 것――― / 린 : 역시 서구재벌의 비장의 수라는 것일까. 그래도, 가웨인 정도로 이름이 알려진 영웅의 진명을 밝히다니, 얕보고 있잖아. 아마, 그것은 가웨인이 가진 가호의 힘.「오전 중은 3배의 힘」이라는 녀석이네. 태양이 빛나고 있는 동안은, 가웨인은 철벽의 영령인 건지도 모르겠네. ―――그의 왕(아서) 이상으로. / 전설의 힘――― 가웨인의 영웅담은『원탁의 기사』로서 너무나도 유명하다. 충의의 기사로서 주군을 섬기며, 태양이 떠있는 오전 중에는 무적의 힘을 자랑했다고 일컬어지는 무쌍의 영령. 확실히 그 능력은 전설을 거스르지 않는 것이었다. / 린 : 그래도, 그런 영웅에게도 약점은 있어. 가웨인이라도 예외는 아니야. 그만큼 강력한 스킬이라면, 전설의 속박으로부터 벗어날 수 없어. 강력한 스킬인 만큼 응용성은 없으니까. /전설대로라면――― 한번 깨뜨리면, 두번 다시 작용하지않는 점으로 보여. 전설에서 말했던 그 최후는, 태양이 떨어질 때까지 시간을 끌었던 란슬롯경의 일격이 중상이 되어서, 그것이 원인이 되었다고 말하고 있다. 하지만 여기는 전뇌공간(세라프). 아리나의 일몰(日沒)은 시스템으로 제어되고 있는 이상, 탐생 중에 그렇게 되는 경우는 있을 수 없다. - 페이트 엑스트라의 내용

*62 그렇게, 최후의 전쟁이 시작됐다. 도버의 싸움에서 패해 상륙을 허용하긴 했지만 지쳐 있던 거웨인을 없애는데 성공했다. 몇 번이나 소모전을 벌인 끝에 드디어 캄란의 언덕에서 왕과 대치했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63 유리우스 : ....너희들 나를 뭐라고 생각한 거냐? 난 정말로 상황을 보고 올 뿐이다. 좋은 기회니 말해두마. 생도회비서의 이름을 걸고 발칙한 행위는 발견한 순간 처벌한다. 그런 생각으로 있어라. 가웨인 : 큭.....어찌 저렇게 고지식한지! 저 말투, 랜슬롯이 생각나는군요! - 페이트 엑스트라 CCC의 내용

*64 "랜슬롯 경. 당신의 말도 알겠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들은, 모두 왕을 구하지 못했으니까요. 진정 단정해야 할 것은, 당신을 용서하지 못한 제 자신의 미숙함이죠." - 페이트 그랜드 오더 가웨인 파티에 랜슬롯이 있을 경우 대사

*65 "아아, 가웨인 경인가. 그렇군, 여기선 일단 체스로 승부해 볼텐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세이버 랜슬롯 파티에 가웨인이 있을 경우 대사

*66 가웨인 : 물론, 친한 친구이고 말고요. 다시금 함께 싸울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합니다……만, 그건 그렇다 치고, 몇 번을 싸워도 제가 반드시 이깁니다. 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랜슬롯 가웨인 인연대사

*67 가웨인 : (랜슬롯 경... 제정신이 아닌 모양이로군요. 왕비를 데리고 도망쳤을 때의 당신을 방불케 하는 모습입니다.) - 페이트 엑스텔라 링크의 내용

*68 아서 왕의 원탁의 기사. 원탁 제 7석. 가웨인, 가헤리스, 아그라베인을 형제로 삼는 젊은 기사. 로토 왕과 왕비 모르건의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 중 하나. 반역의 기사 모드레드는 이부동생에 해당한다. 별명 가엘리에. 혹은 포메인(아름다운 손). / 가레스는 가장 새로운 원탁에 참가한 자이며, 경험이 적은 기사이다. 선배인 원탁의 기사 전원을 존경했다. 특히, 란슬롯 경과 친밀했으며, 그를 잘 따랐다. 견습 기사로서 다수의 수행을 겪고, 정식으로 원탁의 기사 일원이 된 뒤에도, 가헤리스처럼 맏형 가웨인과는 행동하지 않고, 란슬롯의 종자와 같은 위치를 택했다. 가능성으로 가득찬 존재로서 가레스는 많은 자들에게 사랑받았으며, 형제만이 아닌 다른 원탁의 기사들에게도 「어느 날엔가 더욱 뛰어난 기사가 될 것이다」 「언젠가, 형제 전원과 필적하는 진정한 기사가 될 것이다」 라고 평가받았다. / 아그라베인은 기네비어 왕비와 란슬롯 경의 불의를 고발하는 자리를 만들어, 그 증인으로서 가레스에게 협력하도록 협박했다. 가레스는 「자신을 기사로 서임한 란슬롯 경에게, 이상한 짓은 할 수 없습니다」라는 말을 남기고, 슬픔에 젖어 그 자리를 떠났다. 그 뒤, 란슬롯 경의 불의의 현장이 드러났으나, 되레 역공에 아그라베인은 목숨을 잃고 만다. 붙잡히 기네비어 왕비의 형 집행에 입회하도록 명령받은 가레스는, 「자신의 의사로 가는 것이 아님을 양해해 주십시오」라고 말한 뒤, 무구를 지니지 않고 입회했다. 이것이 불행으로 이어졌다. 가레스는, 왕비를 구출하러 찾아온 란슬롯 경에 의해, 무방비한 상태로 두개골을 맞아 쪼개졌다고 한다. 많은 자들이 일련의 사건에서 목숨을 잃었다. 아그라베인, 가헤리스, 그리고 가레스— 동생들을 잃은 가웨인 경의 비통, 오죽했겠는가. 이리하여 원탁은 금가고, 아서 왕과 원탁의 기사의 영광은 끝을 맞이한 것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69 갸륵한 강아지 기질이면서도 비운의 소녀기사. 한번 경모한 상대에 대해서는, 어떤 일이 있어도 배신하지 않는다. 설령 죽는다 해도. 일찍이 그녀의 생애가 보여주는 대로. 기사도를 중시하고, 정의를 믿으며, 이것을 따른다. 기사왕의 부하라는 사실에 긍지를 품고 있으며, 이윽고 원탁의 일원으로서 선택된 일은 인생 최대의 영광이었다고 지금도 느끼고 있다. 랜슬롯 경에 대해서는 지금도 존경하고 있다. 모든 것이 끝으로 향한 어느 날. 왕비 기네비어를 구하려 한 기사의 눈에, 자신의 모습따윈 요만큼도 들어오지 않았다 하더라도. 혹은, 들어왔다 하더라도, 자신을 망설임 없이 죽인 사실이 있다 하더라도.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70 언젠간 언젠가는 가장 뛰어난 기사가 될 것이다. 언젠가는 가웨인 경을 포함한 오빠들 모두에게 필적할 기사가 될 것이다. 나는 그런 말을 들었다. 아서왕을 포함한 빛나는 원탁의 기사들은 놀라울 정도로 내게 상냥했다. 기뻤다. 자랑스러웠다. 기쁨은 나 스스로에게 자랑스러움은 나보다는 오히려 그분 ​ー랜슬롯 경에게.​ 우수한 형제들과는 달리 기껏해야 똑바로 달리는 것 밖에 못하는 어리석은 나를 기사다운 인물이 되도록 이끌어준 사람. 랜슬롯 경. 당신이 있었기에 기사가 될 수 있었어요. 당신이 있었기에 형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었어요. 하지만 아아, 랜슬롯 경. 저는 이 가슴 속 깊이 담아둔 생각을 결국 밖으로 꺼내지 못했습니다. 기사로서 지향할 동경의 대상이며, 강자로서 넘어서야 할 목표이며, 소녀로서 사모와도 같은, 그것을, 단 한 번도- (중략) ー투구가 박살났다. 당신의 손으로 내 숨을 끊는다. 그대의 손으로 나를 죽인다. 랜슬롯 경, 랜슬롯 경, 누구보다도 예절을 존중하고 누구보다도 강한 기사이던 당신. 기사 중의 기사였던 당신이기에 왕비 기네비어의 처형을 놓칠리 없다는 것을 저는 깨닫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부디 이리 못난 가레스를 용서해주세요. 부디 이리 못난 가레스를 보지 말아주세요. 부디... 이리 어리석은 저를... 잊어주세요... 저... 역시, 아마도- 첫사랑 이었나 봐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1 "꺄악! 거, 거짓말! 말도 안돼, 말도 안돼, 말도 안돼! 이게 무슨 일이죠! 있을 수 없는 일이에요! 그 시절의 란슬롯 님이 계시다니! 이런, 말도 안되는 일이! 아와와, 아와와, 하와와… 저는 어떻게 해야 할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가레스 파티에 세이버 랜슬롯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72 가레스인가. 원탁의 기사로서 부끄럽지 않을 활약을 기대하마. 그 이상, 너에게 무언가를 말할 자격은 내게 없을 테지. 너의 용기, 너의 자애야말로 우리들이 때때로 잃고 마는 것. ……나처럼 되지 마라, 가레스. 그것이 이전에 종자였던 너를 위해 보내는 마지막 충고다. 나야말로 너에게 배워야하는 것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세이버 랜슬롯 파티에 가레스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73 "그 불길한 느낌…. 아아… 저를 죽였을 때의 그 날과 아주 비슷하네요. 란슬롯 님. 지금도 제 목소리는 닿지 않는 거겠죠…?" - 페이트 그랜드 오더 가레스 파티에 버서커 랜슬롯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74 가레스 : 아, 평소에는 그렇게 안해요? 모습이 바뀌어도, 어느 쪽도 란슬롯 경입니다. 제가 동경하던 기사이자 스승입니다. 하지만... 광전사로서의 란슬롯님이 두른 그 불길한 기운, 그 기색... 침묵한 채로 적대자를 살육하는 죽음의 기사 그 자체 같아서... 마스터, 여기서 고백하겠습니다. 가레스는 저도 모르게 움츠러듭니다. 원한은 없습니다. 분노노 이 가슴에 안고 있지 않아. 그런데도 어쩐지... 마치, 반사적으로... 그날 그 순간의 재현처럼, 몸은 굳어버리고 움츠러들어서... 죄송해요 마스터. 원탁 제7석이라 당당하게 자칭하고서는 동료 중 한 명의 앞에서... 이런 식으로 되어버리는 제가, 얼마나 한심한지. 부디 용서를. / 한심하지 않아. 버서커의 란슬롯을 싫어하지는 않는거지? / 가레스 : 네. 뭔가 하고 싶어. 이런 식으로 되는 건 이제 싫습니다. 예를 들어서 그래, 어두운 복도에서 마주쳤을때도, 제대로 인사를 나눌 수 있을 정도로... 평범한 저로! 있고 싶습니다! / 퍼시벌 : 이야기는 들었다! 가레스! / 가레스 : 네! / 퍼시벌 : 어려운 것을 극복하고 싶다. 그 의지 아플 정도로 잘 안 불초 퍼시벌, 마스터와 함께 힘이 되어주겠다! / 가레스 : 네. 잘 부탁드립니다. (중략) 퍼시벌 : 레이디의 말씀에도 일리가 있다. 그럼, 준비는 이 정도로 해 두는 게 좋을까. / 가레스 : ? 가레스는 아직 할 수 있습니다! 이런 훈련이라면 몇번이고! 가레스는 더 이상... 그런 식으로 되고싶지 않은 겁니다! 긴장에도, 공포에도, 수비에도, 회피에도, 익슥해지고 싶다! 그렇게 하면 반드시... / 슈텐도지 : 후후, 글나. 하지만 말이지, 몇번이고 당해버리면 이미 없지 않나? 마음가짐이 어느 정도로 됬는가는 몰라도, 슬슬... / 퍼시벌 : 아아, 직접 적응하기 훈련이다! 나갈 차레다 경! / 에, 누구? / 가레스 : 뭔가가 날아오고 있어...!? / 버서커 랜슬롯 : !!!!!! / 가레스 : !!! / 퍼시벌 : 직접 적응 훈련이다! / 너무 스파르타식이잖아!? / 퍼시벌 : 자, 가레스. 도망쳐도 좋고 맞서도 좋다. 그러나 잊지 마라! 버서커 영기의 랜슬롯 경에게 익숙해지기 위한 기회, 지금 이 때를 제외하면 또 없을 거라는 각오를 해라! 두 번 다시, 이 자리를 우리는 만들지 않는다! 기사에게 있어 절호의 기회는 항상 한번 뿐! 원하는 것이 있다면 여기서! 성취해내라! / 가레스 : !! / 버서커 랜슬롯( !!! / 가레스 : 우... 우아아아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5 가레스 : 뭔가를 얻고 싶었던 건 아닙니다. 듣고 싶었던 대답도 없다. 우리들에겐 끝난 과거, 그림자 같은 겁니다. 그럼에도... 아니, 오히려 그림자니까, 인걸까요. 그 때를 살았던 가레스가 아니기 때문에야말로, 이 저는 그렇게 한심하게 소리치고 울고, 그 사람과 부딪힐 수 있었다... 미련 따위 없다, 고 말했었는데 이상하네요. 그래도... 기회를 주셨으니 가레스는 그렇게 하지 않을 수가 없었단 겁니다. 그야, 분하지 않습니까! 한마디도 없었다. 단 한 마디도 없었어요. 어리석은 자라던가, 방해된다던가, 억울하다던가, 분하다던가... 아무것도 없었다. 단 한 마디도 그래도 응---! 이제 개운해졌습니다! 말없는 광전사로서 버서커 영기의 랜슬롯 경은 현계했다. 말은 하지 않았지만, 저는 외쳤습니다. 외치는 게, 가능했습니다. 그러니까... 그러니까 이걸로, 가레스는 만족했습니다. 만약 제가 망령이었다면, 마음의 평화를 얻어 승천해버렸을 정도로, 만족입니다! 하지만 저는 영령인 서번트, 망령이 아닙니다. 그러니까 지금까지보다 더 열심히 모시겠습니다. 이런 기회를 주신 마스터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6 랜슬롯 : 「마토우 카리야의 막되먹은 인간 생활기」 성격적으로 곤란한 사람이 있다면, 내 마스터를 소개한다만. 「직무포기(가주 포기), 스토커, 저금 제로, 망상, 살인미수, 로리콘」법치국가에서 해선 안될 일들을 거의 다 해봤습니다. 이렇게까지 곤란한 사람은 없었달까요...... - 부탁해요 아인츠베른 상담실 6화의 코멘트

*77 버서커: 지금 돌아왔습니다. 저녁 장보기는 문제없이 완료했습니다. 그런데 카리야님, 상점가에서 신경쓰이는 정보가..응? 웬지 피투성이로 쓰러져있어?!? 이상하군요. 저는 마력 절약을 위해 무장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만....어째서 이런 상황이? / 사쿠라: 아마.. 토키오미병. 홧병으로 혈관이 터져버린 모양이야. / 버서커: 아. 언제나의 그것이군요. 카리야. 일어나주십시요. 카리야. 상점가에서 이런 광고지를 받아왔습니다. 레어한 득이되는 정보라고 하더군요. - 초시공 트러블 화투대작전 카리야&사쿠라&버서커 팀 스토리의 내용

*78 영지에 있는 성으로 돌아가, 내 침실에 도착하자 왕비는 잠이 들었다. 무리도 아니다. 부정에 대한 문책을 받고 쇠잔한 성에 연행되어 처단을 기다릴 뿐이었던 유폐의 석실에서 겨우 해방된 것이다. 왕비는 안전한 장소에 도착하자 잔뜩 죄었던 마음의 실이 끊어져 겨우 의식이 가라앉았다. 그 뺨에는 후회[눈물]의 흔적이 새겨져 있다. 왕비의 슬픔은 카멜롯에서 쫓겨난 것도, 나에게 잡혀온 것 때문도 아니다. 아서왕에 대한 배신. 우리들의 관계에 왕이 얼마만큼 가슴 아파하고 있을지, 그걸 생각하고 계속 사죄한 흔적이다. 거친 내 손가락으로는 그 눈물 자국을 닦아줄 수조차 없다. ……다른 기사들은 알지 못한다. 왕비가 얼마만큼 왕을 사모하고, 지지해 왔는지를. 배신, 부정의 오명을 쓴 왕비의 정신[마음]은 가련한 소녀 그 자체다. 그녀는 지금도 꿈 속에서 왕에게 사과를 계속하고 있을 게 틀림없다. 왕과 왕비의 관계는 정상적인 것이 아니었다. 그러나 그것은 서로 어쩔 수 없는 것이라 납득한 관계다. 나라는 개입자만 없었다면 왕과 왕비는 비밀을 공유한 채 지냈을 것이며, 원탁의 기사 사이의 싸움도 일어나지 않고, 카멜롯은 원래의 영광에─ "……아니. 이걸로 됐어. 이걸로 된 거다." (중략) 트리스탄 경이 떠난 뒤 왕이 지친 모습이 눈에 띄게 되었다. 왕비가 왕을 걱정하고 나도 왕의 심로를 걱정했다. 조금이라도 왕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노력했다. 그게 나와 왕비의 공통된 목적이었다. 우리는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를 인정하고 의지하게 되었다. 분명 이 시점에서 나는 왕비에게 이끌리고 있었다. 뒤에서 왕을 지지해주는 기특함, 그 강한 마음을 얻기 힘든 것이라 느끼고 있었다. ……왕비가 왕의 비밀을 밝힌 것은 왕비 안의 책임이 너무 커져버렸기 때문이리라. 나는 왕의 정체를 알고, 왕비의 고독을 알고, 스스로의 미숙함을 알았다. 그 순간 나를 지배했던 것은 분노다. ……그것은 맑고 깨끗한 모든 것을 향한 분노였다. 나는 그때 브리튼 섬 그 자체에 주체할 수 없는 노여움을 느낀 것이다. (중략) 나와 왕비의 부정은 그 남자에게 의해 탄로났다. '역시, 그랬군요. 당신은 처음부터 아서왕의 왕비에 어울리지 않았습니다, 기네비어.' '─잘도 지껄였겠다, 아그라베인!' 비서관에까지 올라간 기사는 왕의 정체를 알고 있었다. 알면서도 이용하고 왕비에게까지 위협하고 있었던 것이다. 왕비가 모욕당한 것이, 나에게 마지막 결단을 실행하게 만들었다. 나는 많은 기사를 베어 쓰러트리고 친구였던 원탁의 기사들의 목숨을 빼앗았으며 기사라 칭하는 것조차 우스운 짐승으로 전락했다. ……그걸로 됐다, 하고 마음 깊은 곳에서 외치는 남자가 있었다. 나는 사랑하는 여자를 얻었으니까. 아서왕은 이상에 사는 기사다. 나도 일찍이 그러했다. 하지만 시기는 지나갔다. 인간은 늙는 법이다. 그 왕처럼 영원불멸할 수는 없다. 인간이 이상을 좇아 살 수 있는 시간은 너무도 짧다. 나는 이미 왕이 기대하고 있던 기사가 아니다. 왕비와의 부정은 예기치 않게 그것을 증명했다. 이걸로 왕도 내 영락零落을 알고, 인간의 한계를 알고, 나를 충성스럽지 못한 자라고 벌해줄 것이라 안도까지 했다. 하지만─왕은 용서하겠다고 말했다. 그 청렴결백한 왕은 나를, 나와 왕비를 용서하겠다고 말한 것이다. '내 친구. 내 긍지. 내 이상의 기사여. 귀공이 한 일이라면 반드시 이유가 있을 것이다. 나는 그걸 믿고 있다.' 그렇게 쓰여진 면죄 문서를 봤을 때, 나는 자신의 영혼이 미치며 썩어 문드러지는 결말을 예감했다. "……뭐냐, 그건." 왕은 기네비어를 사랑하지 않았던 건가. 아니, 사랑했던 건 확실하다. 왕은 아내로서, 그리고 둘도 없는 친구로서 왕비를 신뢰하고 있었으니까. 그 신뢰와 우정을 짓밟고 왕의 곁에서 떠나간 자들을 용서한다고……? 말도 안 된다. 그건 말도 안 된다. 그저 체면상 한 말이다. 왕이라는 입장이 나라는 기사를 용서했을 뿐이다. 내가 배반하면 카멜롯은 붕괴하고 만다. 왕은 마음을 철로 바꾸어 나라는 배신자를 미워하면서도 용서하고 있는 게 틀림없어서─ "……설마. 그분이 그런 속물이었다면, 나는 퇴각 따윈 하지 않았다." ……그렇다. 도망친 것은 두려웠기 때문이었다. 왕은 진심으로 용서하고 있다. 축복하고 있다. 나와 왕비를. 그게 무엇보다 올바른 결말이라고 안심하는 듯이. 그야말로 나라만을 지키는 왕. 그 때문에 10년이나 정체를 숨기고, 자신을 죽이고, 그저 사람들을 지켜왔으니. ……만일 자신도 왕과 같은 입장이었다면 배신자를 용서할 수 있었을까? 아니, 그 전제는 틀렸다. 왕은 전제부터 우리와는 다르다. 사람이 아니고, 사람으로 자라지 않았다. 그러면서도 그분은 사람으로서 올바르고자 하고 있다. 인간의 행복을 모르는 자가, 사람들의 행복을 사랑하고 있는 것이다. 이것은 이미 괴물. 보티건을 웃도는 정체 모를 괴물이다. 다른 사람에게 이해될 리가 없다. 그녀의 존재 방식은 인간[우리들]이 상상하는, 잘 짜인 지옥 그 자체가 아닌가─ "……."나는 무엇에 대해 분노를 품은 건가. 왕을 지금도 존경하고 경애하고 있다. 하지만 그걸 인간으로는 용인할 수 없다. 해서는 안 된다. 그 존재 방식을 '훌륭하다' 따위로 정리해서는, 성을 떠난 기사와 하등 다를 게 없다. "기네비어……당신을 고통스럽게 하던 고뇌가, 이건가." 지금 가슴 속에 생겨난 공포는 언젠가 분노가 되고, 증오가 되고, 영원히 이상으로 있을 그 왕을 끊임없이 저주하리라. 추한 미래이긴 하지만 나 같은 남자에겐 그게 당연한 대가라고 받아들였다. ……밤은 길다. 수평선에 태양은 아직 오르지 않는다. 나는 이제는 먼 이국이 된 저 섬을, 눈부셨던 백아의 성을 바라보고 있다. - 가든 오브 아발론의 내용

*79 「저는…… 당신의 손으로, 심판받고 싶었습니다. 왕이시여…… 다른 누구도 아니라, 당신 자신의 분노를 통해, 저의 죄를 책망받고 싶었습니다…….」 / 배신의 기사, 원탁의 파정의 원흉이라 불린 그를, 끝내 최후까지 책망하지 않고 묵인해주었던 유일한 벗을 향해, 랜슬롯은 절실하게 호소한다. / 「당신에게 심판받았더라면…… 당신에게 보상을 요구받았더라면…… 분명 이런 저라도, 속죄할 수 있다 믿으며…… 언젠가 저 자신을 용서해주기 위한 길을, 찾아낼 수 있었을 것입니다. ……왕비님도 또한, 그러하셨을 겁니다…….」/ 그것이야말로—— 왕(벗)과 같은 이상을 가슴에 품었으면서도, 그 이상을 위해 죽기에는 너무나도 인간으로서 연약했던, 어느 남자와 여자의 후회였다. 그리고 두사람은, 마침내 구원을 얻지못한채 생애를 마쳤다. 누구보다도 고귀한 사람을 배신해버렸다는 자책을, 평생, 그 가슴속에 끌어안은 채로. 그 한은, 과연 누구에게 호소해야만했던 것일까. 누가 누구를, 어떻게 책망했어야 한다는 것인가. - 페이트 제로의 내용

*80 길고 긴 브리튼의 싸움에 끝이 다가오고 있었다. 수많은 곤란을 넘어 드디어 기사왕의 발 아래 통일된 국가로 운영될 날이 가까워 오고 있었다. 싸움은 기사에게 긍지를 가져다 주고 민중들에게는 빈곤과 고난을 가져다 준다. 그런 날들에 끝이 다가온다고 여겨지던 그 때 불온함 움직임이 줄지어 포착된다. 왕은 표정도 바꾸지 않고 일련의 사태에 대처하려 한다. 하지만 마음속에는 미칠 것만 같은 비애가 있을 터이다. -그렇게, 나는 상상하고 비틀린 웃음을 짓는다. 호수의 기사 란슬롯과 아서왕의 아내인 귀네비어의 불륜. 그것을 일부러 과장되게 폭로했던 것도 다름 아닌 나였다. 아서왕에게 왕으로서의 그릇이 없다 아내를 빼앗긴 저 꼴을 보아라 그런 말들을 사람들에게 퍼트렸다. 왕에게 불만이 있던 다른 기사들을 부추기며 다른 한편으론 충실히 왕을 섬겼다. 왕의 입장에서는 정말 이유를 알 수가 없었겠지. 자식이라 칭하고 인정받지 못했던 기사가 아직도 자신을 충실히 섬기고 있을 줄이야. 아아- 왕의 고뇌가 손에 잡힐 듯이 느껴진다. 그렇게 아서왕은 아마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치명적인 실수를 범했다. 배신의 기사 란슬롯을 무찌르기 위해 프랑스 원정을 결정한 것이다. 왕을 대신해 수도를 지킬 것을 명받은 것은 당연히 나였다. 당연하다면 당연한 흐름이었다. 다른 기사나 대신들을 통해 자신의 우수함을 퍼트리게 했고 아니, 퍼트릴 것 까지도 없이 나 정도 밖에는 왕이 없는 수도에서 정치를 해낼만한 기사가 존재하지 않았던 것이다. 왕은 내게 나라를 맡기고 프랑스로 향했다. 가장 신뢰했던 호수의 기사를 토벌하는 것에 얼마나 큰 번민이 있었을까. 프랑스- 란슬롯과의 싸움은 길어질 것이다 그렇게 예측한 나는 즉시 아서왕이 전사했다는 거짓 정보를 흘렸다. 긴급회의를 열어 왕에게 수도를 맡겨진 자신이 왕에 어울린다는 것을 납득시켰다. 보물고에서 왕의 지위를 증명하는 대검 [ 찬란하게 빛나는 왕의 검클라렌트 ] 을 손에 넣은 나는 칸타베리에서 대관식을 열어 형식적이긴 하지만 정식으로 브리튼의 왕이 되었다. 그리고 귀네비어에게 구혼한다. [ 무슨 짓입니까, 바보같군요 ] 그렇게 냉담한 태도를 보이는 귀네비어에게 나는 웃으며 대답했다. [ 바보같은 건 너.희.들.의. 부.부.놀.이.겠.지. ] 그렇게 비웃으며 투구를 벗었다. 그 순간의 얼어붙을 것 같은 표정을 잊지 못한다. 구혼 따위 진심이 아니었다. 하지만 이것으로 왕은 한층 더 나를 증오하겠지. 그걸로 됐다. 미워해라. 나를 미워해라. 더욱 더 미워해라. 당연하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81 랜슬롯? 에- 랜슬롯인가. 내가 말하는 것도 좀 그렇긴 한데, 너 되게 태연하게 얼굴 들이민다? 엉? 뭐냐 그 면상? 내 맨얼굴을 처음 보고 동요하고 있다고? 너 진짜 갈수록... 그거구만.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모드레드 파티에 랜슬롯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82 모르건은 같은 브리튼의 사생아면서도 부왕의 애정과 기대를 전부 물려받은 여동생을 증오하고, 생애를 걸고 복수하려는 요비妖妃로 변했다. 그 아그라베인도 모르건이 보낸 자객이었으며 모드레드에 이르러서는─아니, 그건 말하지 않겠다. 모르건은 확실히 강대한 힘을 가진 지배자다. 우서에서 끊어지리라 여겨졌던 특별한 힘을 계승한 딸. 브리튼 섬 그 자체를 소유물로 하는 그녀는 '섬의 주인'으로서는 아서왕을 상회한다. 그렇지만 어차피 왕이 가는 길에 놓인 돌멩이에 지나지 않는다. 그 요비로는 왕의 마음에 상처 하나 내지 못한다. - 가든 오브 아발론의 내용

*83 '왕은 용의 화신이 아니라 심장이 한 마리의 용입니다. 우리와는 가지고 태어난 마력량의 단위가 다릅니다. 신과 같은 마력을 가진 자에게 사람과 같은 가치관을 요구하지 말도록 하십시오.' 이건 아그라베인이 기사들한테 썼던 말버릇이었지만. 물론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나도 동감이다. 어떻게 되든 제대로 된 인간으론 자라지 못했을 테지. 보통이라면. (중략) 전부터 기대 받았던 란슬롯 경이 원탁에 들어왔다. 아그라베인은 마지막까지 떨떠름해했지만 국외[프랑스] 영주인 그의 존재는 크다. 대륙과의 무역은 그가 중개하는 것으로 이전보다 몇 배나 원활해졌다. - 가든 오브 아발론의 내용

*84 나와 왕비의 부정은 그 남자에게 의해 탄로났다. '역시, 그랬군요. 당신은 처음부터 아서왕의 왕비에 어울리지 않았습니다, 기네비어.' '─잘도 지껄였겠다, 아그라베인!' 비서관에까지 올라간 기사는 왕의 정체를 알고 있었다. 알면서도 이용하고 왕비에게까지 위협하고 있었던 것이다. 왕비가 모욕당한 것이, 나에게 마지막 결단을 실행하게 만들었다. 나는 많은 기사를 베어 쓰러트리고 친구였던 원탁의 기사들의 목숨을 빼앗았으며 기사라 칭하는 것조차 우스운 짐승으로 전락했다. ……그걸로 됐다, 하고 마음 깊은 곳에서 외치는 남자가 있었다. 나는 사랑하는 여자를 얻었으니까. - 가든 오브 아발론의 내용

*85 "……왕은 사람의 마음을 모른다, 라고? 트리스탄 경……아니, 브리튼의 기사는 모두 오해하고 있다. 당신들과 똑같이 왕도 브리튼을 고향으로 가진 한 명의 인간이란 걸, 어째서 깨닫지 못하는 건가─" 나는 이국의 기사였다. 이른바 방계 출신이다. 그들과는 나고 자란 풍토, 문화가 다르다. 근본적인 부분에서 나와 그들의 사상은 섞이지 않는다. 브리튼 사람들은 섬을, 나라를 제일로 치지만 나는 나라보다 사람을 우선시하는 자다. 나라의 행복보다 개인의 행복을 좋게 여긴다. 사랑하는 여성이 궁지에 빠지면 나라를 내버리고 여자의 손을 잡는 것이 프랑스 기사의 신조였다. 그로 인해 떳떳지 못한 기분도 들었지만 그 덕분에 냉정하게 원탁을 보는 눈을 가질 수 있었다. 트리스탄 경이 떠난 뒤 왕이 지친 모습이 눈에 띄게 되었다. 왕비가 왕을 걱정하고 나도 왕의 심로를 걱정했다. - 가든 오브 아발론의 내용

*86 "이런, 란슬롯이 아니십니까. 다시 우아하게, 함께 금단의 사랑에 대해 토론합시다. ...? 주변사람들의 눈이 어쩐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트리스탄 랜슬롯과 같은 파티에 있을 경우 대화

*87 트리스탄 : 자, 이제 가시죠. 목숨을 거두라고까지는 말씀하시지 않으셨습니다. / 란슬롯 : 당신들 둘이서는, 우리들은커녕 그녀에게 이길 턱이 없어. 적어도, 앞으로 열 살 정도 나이를 먹고 나서 하도록 하세요. 귀여운 아가씨들. / 엘리자베트 : 우와─앙. 유부녀마니아들(ヒトヅマニア)한테 졌어─!! / 엘리자베트 : 두, 두고보라구! 이 노처녀애호가! 순식간에 리벤지해줄 테니까 말야! / 란슬롯 : 하하하, 그거 기대되는군. 자, 돌아갈까 트리스탄 경. / 트리스탄 : ……유부녀마니아……. / 란슬롯 : (수수하게 쇼크를 받았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8 『아서 왕 전설』에 등장하는 원탁의 기사 중 한 명. 아서 왕의 조카이기도 하다. 아서 왕의 한팔이라 칭해진 란슬롯 경과 비견되는 기사였지만 형제를 란슬롯에게 살해당한 것을 도저히 잊지 못해 그와는 양립하지 못했다. 고결한 인격, 이상적인 젊은 무사였었던고로, 육친에 대한 정도 남의 곱절은 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 원한이 가웨인 경의 기사로서의 격을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최후에는 왕의 몰락에까지 이어지고 말았다. 가웨인 경은 아서 왕 최후의 싸움인 캄란의 언덕에서 란슬롯 경에게 받은 묵은 상처를 적에게 맞아 사망했다고 되어있다. 그 죽음의 구렁텅이에서 스스로의 원한이 왕의 파멸을 불렀다며 후회하고, 란슬롯 경에 대한 사원(私怨)도, 그의 불충도, 스스로의 부덕함에서 온 것이라 받아들였다. 무릇 가웨인 경은 란슬롯 경에 대한 미움만 없다면 완전한 기사다. 상대를 경시하지도 모독하지도 않고, 상대가 역량 부족이었어도 그 전의, 각오를 헤아려 예절을 갖고 상대했다. 왕의 앞에서는 그림자에 있기를 고집하다, 일단 호령이 떨어지면 씩씩하고 시원하게 전장으로 향해 산뜻하게 웃으며 승리한다── 그야말로 이상 속의 기사라 할만하다. 그 본연의 모습은, 이렇게 영령이 됨으로써 되살아났다. 많은 미망에서 해방된 가웨인 경은 문자 그대로 “태양의 기사”로서, 본래 모습을 되찾은 것이다. - 페이트 엑스트라의 매트릭스의 내용

*89 쓸쓸한 얼굴에는 가엾게 생각하는 감정과 자애로움이 있었다. 그녀는 애도하고 있다. 원탁의 기사들도 줄어들고 말았다. 아그라베인. 가레스. 가헤리스. 이제는 돌아오지 않는 사람들. 가웨인은 일대 일 승부로 부상을 입고, 부정자에 대한 사적인 원한에 사로잡힌 상태. 그리고 정작 란슬롯은 브리튼을 떠나 바다를 사이에 둔 자신의 영지에 있다. - 가든 오브 아발론의 내용

*90 아그라베인은 기네비어 왕비와 란슬롯 경의 불의를 고발하는 자리를 만들어, 그 증인으로서 가레스에게 협력하도록 협박했다. 가레스는 「자신을 기사로 서임한 란슬롯 경에게, 이상한 짓은 할 수 없습니다」라는 말을 남기고, 슬픔에 젖어 그 자리를 떠났다. 그 뒤, 란슬롯 경의 불의의 현장이 드러났으나, 되레 역공에 아그라베인은 목숨을 잃고 만다. 붙잡히 기네비어 왕비의 형 집행에 입회하도록 명령받은 가레스는, 「자신의 의사로 가는 것이 아님을 양해해 주십시오」라고 말한 뒤, 무구를 지니지 않고 입회했다. 이것이 불행으로 이어졌다. 가레스는, 왕비를 구출하러 찾아온 란슬롯 경에 의해, 무방비한 상태로 두개골을 맞아 쪼개졌다고 한다. 많은 자들이 일련의 사건에서 목숨을 잃었다. 아그라베인, 가헤리스, 그리고 가레스— 동생들을 잃은 가웨인 경의 비통, 오죽했겠는가. 이리하여 원탁은 금가고, 아서 왕과 원탁의 기사의 영광은 끝을 맞이한 것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91 최강이라 칭송받았던 기사가 애용한 명검. 엑스칼리버와 기원을 같이 하는 신조병장(神造兵裝)이며, 그 강인함에 있어선 엑스칼리버에도 필적한다. 당대 최고의 기사만이 차는것이 허락된 명예로운 검이지만, 생전 동포였던 기사의 친족을 벤 일로 인해 성검으로서의 격을 상실하고 마검으로서의 속성을 얻었다. - 서번트 스테이터스의 무기 항목의 내용

*92 마슈 : 타──아아아아앗! 화──났──습──니──다──앗!!!! / 란슬롯 : 뭐야!? / 베디비어 : 레이디!? / 마슈!? / 란슬롯 : 나의 아론다이트를 정면에서 받아내……? 아니, 이 방패, 이 기척……너는, 설마……!? / 마슈 : 완전 머리 끝까지 화났어요! 제 안에는 이제 안 계시지만, 분명 그 분도 그러실 거라고 생각해요! 그러므로, 대변하도록 하겠습니다! 서 란슬롯! 적당히 좀 해 주세요! / 란슬롯 : 저, 적당히 좀 해 주세요……? 설마, 나를 혼내고 있는 건가……!? / 마슈 : 아뇨, 분개하고 있는 겁니다! 그러고도 아서 왕이 가장 경애했던 기사인가요!? 왕에게 의문이 있다면 밝힌다! 왕에게 잘못이 있다면 그것과 싸운다! 그것이 당신의 기사도[마음]일 터. 그것이 당신에게만 맡겨졌던 역할이잖아요……! / 란슬롯 : 기다려. 기다려라. 기다리거라! 부모를 부모라고 생각지도 않는 말투, 한쪽 눈을 가리는 머리카락…… 너는, 혹시───! / 마슈 : 더 이상 말은 필요없습니다, 서 란슬롯! 다시 한 번, 당신에게 결투를 신청합니다! / 마슈───!? / 마슈 : 안심하시길, 마스터! 저는 결코, 저 사람에겐 지지 않아요! 이 방패가, 이 갑옷이, 이 가슴이, 그리 외치고 있어요! 왜냐면, 왜냐면──! / 포우 : 포──우! / 베디비어 : ──레이디. 아뇨, 마슈 님……! 그 모습은, 그야말로……! / 마슈 : 저는 마슈 키리에라이트. 주어진 영령의 진명[이름]은 갤러헤드! 이 영기[몸]에 걸고, 지금이야말로 원탁의 부정을 끊겠습니다──! / (전투) 란슬롯 : 크으……! 이, 육체보다 골격에 울리는 충격은, 그야말로……! / 마슈 : 눈은 뜨이셨습니까, 란슬롯 경! 이래도 모르시겠다면, 다음은 성으로 부딛치겠습니다! / 베디비어 : 그렇게까지!? / 란슬롯 : ………………아니. 네가 말하는 대로다, 마슈. 원탁의 기사와 싸워, 무너진 것이다. 더이상 나는 왕의 기사라 칭할 수 없으리라. 나의 어리석음이 개인 건 아니다만── 너희들과 싸울 이유는, 내게는 없어졌다. / 삼장 : 이제야 솔직하게 됐구나. 란슬롯, 아무리 봐도 억지로 싸우고 있었는걸. ……하지만, 그렇게나 강고한 사람이 이번엔 쉽사리 패배를 인정했네. 어떻게 된 거지? / 삼장 쨩, 갤러헤드는 있지…… / 삼장 : 거짓말!? 부모자식이야, 저 두 사람!? / 포우 : 푸~~. 포──우! / 마슈 : 아뇨, 노에요. 삼장 씨. 아버지로 보였던 건 아이 시절 뿐. 갤러헤드 씨의 영기는 그리 증언하고 싶어하세요. 실제로, 란슬롯 경과 갤러헤드 경의 사이는 그리 좋지 않았을 터. 그렇지요, 아버지! / 란슬롯 : 아니, 나는 잘 해 보고 싶었었는데…… 미안하다, 그 호칭은 심장에 나쁘구나. 마음의 준비가 안 돼 있으면 쇼크로 죽을 지도 모른다…… / 베디비어 : (복잡한 가정환경이었으니까요…… 설마 영령이 되어서야 염원하던 호칭으로 불릴 줄이야……) (중략) 란슬롯 : ……성발에 선택받아 버린 자는 성도로 이송될 수 밖에 없었지만 말이지. 선택받지 못한 사람들을 어떻게 할지는 나의 자유다. 왕은 처벌하라, 라고 명하지 않았다. 게다가, 왕명을 등지고 방랑하는 기사들도 적지는 않았다. 그들에게도 살 곳은 필요하다. 그래서 기사들[그들]에게는 난민들의 경비를 해 달라고 했다. 요는 나의 사설군대다. / 삼장 : 정말, 엄청난 궤변이네! 이거, 훌륭한 반역죄라구 란슬롯! 그래도 멋져! 봐봐 마슈, 헤비한 감상, 말해줘봐! / 마슈 : 이런 식충이! 얼굴에 안 맞게 제법 하시네요, 아버지! / 란슬롯 : 그러니까, 그 호칭은 그만하라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3 마슈 : 후우..... 바람이 기분좋네요, 선배. / 그렇네, 게다가..... / 닥터 로망 : 어째서 즐거운 피크닉에 일부러 버서커를 데려온 걸까나? / 란슬롯 : ....... / 마슈 : 닥터. 란슬롯씨는 버서커이지만, 이야기하면 나름대로 이해해준다구요. 이성있는 버서커이니까 괜찮아요. / 닥터 로망 : 말하면 알아듣는 버서커라니.... 그거 이미 버서커가 아닌 것이..... / 확실히 그런 느낌이 들긴 하네 / 마슈 : 예.... 어떻게는 알아듣는답니다. / 호우 : 호--우? / 란슬롯 : ■■■■■■■───!! / 닥터 로망 : 우왓!? 역시 말이 안통하잖아, 이거!? / 마슈 : 아뇨, 이건!? 선배, 적습입니다. 저의 뒤쪽으로!! 영격합니..... 어라? 저의 방패는.....? (중략) 마슈 : 마지막 파상공격입니다! 란슬롯씨, 통나무는 / 엉망진창이네, 자아 다음 통나무다! / 란슬롯 : ■■■■■■■───!! / 마슈 : 왜, 왠지 화났습니다!! 적당히 하고 제대로된 무기를 원한다, 는 것 같아요 마스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4 마슈 : 인연은 없을 테지만, 인연을 느낄 거라고는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과연 그렇군요. 경(그)은 멋지게 본분을 완수한 모양이군. 지금은 그 점을, 살며시 자랑스럽게 생각하도록 하죠.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랜슬롯 마슈 키리에라이트 인연대사

*95 Dr. 로망 : 허세부리는거 아닌데요오─! 인력이 돌아와서 기쁜 것 뿐인데요오─! 그보다, 어떻게 살아남은 거야? 그 지팡이가 폭발한 거잖아? 아무리 생각해도 살아날 거라곤 생각 못 했는데. / 다 빈치 : 아아, 그건 나한테도 예상외의 전개였어. 나도 지팡이를 머리 위로 내던져서, 최소한 즉사만은 피하려고 했었는데…… 설마, 적의 선두를 달리던 기사가 돌격해와서, 아니 이럴 수가 나를 감쌌다는 얘기, 믿어져? / 란슬롯 : ………………. / 마슈 : 란슬롯 경이 다 빈치 쨩을 구해 준 건가요!? / 란슬롯 : 아니 뭐……. 멀리서 보기에도 미녀였기에, 곧바로. / 마슈 : ───뭔 소릴 하는 겁니까? 다시 한 번 말할게요, 뭔 소릴 하는 겁니까? / 포우 : 포우…… / 베디비어 : 하하하, 그거 란슬롯답군. 미녀이기만 하면 앞뒤를 못 가렸었지요, 당신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6 셰익스피어 : 이건, 만약의 이야기입니다만. 브리튼의 종언을 하나의 연극이라고 쳐봅시다. ……아아, 아니, 화내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본인은, 극작가이기에 비유법이 이것 말고는 생각나질 않아서 말입니다. 종언의 역할은 모드레드 님이겠죠. 그 반역의 기사야말로, 종언을 초래하는 자. 그 기사는 모든 반역자를 끌고서, 브리튼을 둘로 분단켜, 원탁을 붕괴시키고ㅡㅡ. 작품의 결말을 부여한 겁니다. 그리고 희생의 역할은 아서 왕. ……그러니까 화내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아무튼 그 분이 희생이 된 건, 틀림없는 사실이잖습니까. 브리튼의 비극, 그 주축이 되는 자. 관객은 그럼에도 늠름했던 그 기사왕의 모습에 눈물 흘리게 되는 이유입니다. 아니, 혹시나, 결말은 또 별개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그건 본인으로썬 짐작할 수 없는 일. 그러면, 란슬롯 님. 이 연극에 있어서 당신의 역할은, 분할(스플릿)입니다. 원탁을 분할하여 모든 이를 송별하고, 그 앞날을 전하는 역할을 짊어진 자. 그저 한 명의 방관자이기에, 누구보다 그 비극을 미칠 듯이 바라보는 자. 당신은 기사도를 체현하고, 기사는 결단코 멸하지 않았다고 계속하여 전하지 않으면 안되는 겁니다. 그걸 이뤄냈는지 어떤지는ㅡㅡ 당신 스스로가 잘 알고 계신 건 아니온지? / 란슬롯 : 그렇군. 극작가답게, 자비가 없군. ……그런 의미에서는, 나는 죽을 때를 놓친 인간이다만. 꺼림찍하지만 감사 인사를 하지, 셰익스피어. (중략) / 셰익스피어 : 그렇지만 브리튼을 기다리고 있던 운명은, 파멸 이외에는 없었습니다. 고작 해봐야 세대를 완만하게 교대한다, ……정도이려나요. / 란슬롯 : 지금, 되돌아보면 그랬던 걸지도 몰라. 그들은 『아아, 이제 그런 거구나』라며 포기하고, 천천히 멸망을 받아들여야 했던 거겠지. 허나 극작가. 그건 되돌아 본 뒤에야 가능한 감상이다. 그 과거(지금)을 살았던 백성이, 기사가, 그 점을 받아들일 수 있을 리가 없지. / 셰익스피어 : ……뭐어, 그 말씀이 맞습니다. 그렇기에 비로소, 본인들도 이렇게 멸망을 막기 위해서 싸우고 있는 거니깐 말이죠! 아니, 본인은 정확하게는 조금 지켜보고 있을 따름입니다만. 고작 해야, 응원하거나 집필하는 게 전부입니다! / 란슬롯 : ……마스터, 이 극작가는 어떻게 할 수 없겠습니까. 이게 전사라면, 검이나 무기를 뽑게 하여 한 번 승부를 벌이면 속이 시원하겠습니다만ㅡㅡ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7 란슬롯 : 아뇨, 면식이 있는 얼굴을 떠올렸을 뿐입니다. 더없이 믿음직하지만, 여러모로 저질러버리는 마술사. ……그 사내의 소행이라면 "별 수 없죠". 참으로 꺼림찍합니다만 받아들이도록 하겠습니다. 아무튼 그건, 장어처럼 붙잡을 곳도 없는 사내였으니까요. 그에게 엄숙하게 사명을 부여할 수 있었던 건, 우리들의 폐하 정도 되시는 분이겠죠. ……분명, 움직일 겁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8 "저 사람이 호수의 기사...... 그렇구나, 그 갤러해드의...... ......으, 으ー음...... 납득과 불가해가 반반이야. 평소의 소행은 그렇다 치고, 터무니없는 재능이 최악의 전장에서 갈고닦이면 저런 괴물이 태어나는 거구나. 원탁이란 건 무섭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우츠미 에리세 파티에 랜슬롯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99 (인연 레벨 1) "마스터, 어쩐 일이십니까." / (인연 레벨 2 ) "장난도 적당히 하시길." / (인연 레벨 3) / "곤란한 분이군요. 저의 마스터라면 정정당당히 있어주시길. 아니, 실언이었습니다." / (인연 레벨 4) "함께 싸울 수 있다는 것이 이렇게 기쁘다니. 마스터, 옥체는 제가 지켜드리겠습니다." / (인연 레벨 5) "당신은 내 검을 바치기에 합당한 분입니다. 일생에, 그리 생각한 건 기사왕과 당신 뿐입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세이버 랜슬롯 마이룸 대사

*100 란슬롯경.. 때로는 검을 겨루고, 같이 여행했던 친구여 귀공을 잊었던 적은 없어.. 다시 한 번 만나게 되는 날이 올줄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퍼시벌 파티에 랜슬롯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01 오랜만이다, 퍼시벌. 그 성창의 빛도 변치 않고, 그 늠름한 눈동자도 그대로인가. 그렇다면 옛날처럼, 귀공과 함께 활로를 열어가도록 하겠다. ……뭐, 우리가 늘 하던 일이겠지. 그렇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세이버 랜슬롯 파티에 퍼시벌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02 랜슬롯 : 때때로 칼날을 주고받으며 함께 모험을 펼친 친구. 지난날들을 지금도 기억하고 있다. 좋은 추억입니다. 그리고 귀공이 포로 왕비를 돕기 위해 많이 죽인 적 중에 귀공을 사모하는 가레스가 있었던 것도.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퍼시벌 인연 캐릭터

*103 원탁의 기사, 랜슬롯! 응, 폐하께 들은 대로, 세련되고, 유려하고, 성실하고, 훌륭한 기사네! 나도 콧대가 높아...... 에? 잠깐 기다려. 지금 트리스탄 경과 함께, 아내가 있는 기사로서, 있을 수 없는 행동을 한 듯한......? 어라......? 폐하께 나, 그런 눈길로 보여졌다는 거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멜뤼진 파티에 세이버 랜슬롯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04 "여기서만 하는 말이지만, 검은 호수의 기사는 제법 내 타입이에요. 기억해두세요. 마스터. 머신건을 싫어하는 전투기는 없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제3재림 멜뤼진 파티에 버서커 랜슬롯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05 저것이 요정국에 있어서의 란슬롯--- 요정기사 멜뤼진인 것입니까. 용종의 힘을 얻은 것이 아니라, 용종 그 자체인 것이라면, 그 압도적인 힘도 납득이 가는 터. 그러나 그녀가 제 이름을 빌렸다면, 저 또한 그녀가 빌리기에 적합한 역량이어야 합니다. 좋아, 가웨인경, 우선은 훈련시간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세이버 랜슬롯 파티에 멜뤼진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06 우오오! 원탁 최고라 칭송받던 랜슬롯 공! 이건 사인을 받을 수밖에 없지 않겠나! / 주인님, 갑옷에 싸인 받는 건 안 되니깐요? 여기, 싸인지랍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돈 키호테 파티에 랜슬롯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07 귀공이 돈키호테경인가. 물론, 나도 이름은 알고 있지. 어쨌든 용감한 기사임에는 변함이 없다. 나는 그렇게 믿고 있고말고. 아니, 사인을? 응, 그거라면 나도 교환으로 사인을 요구해도 될까? 후하하, 좀 자랑할 수 있을 것 같군.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세이버 랜슬롯 파티에 돈 키호테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08 랜슬롯 : (힘이 있되 아름다운 목소리……! 틀림없는 절세미녀……!) / ! (반사적으로 숙임) / (콰아아아아) / 마슈 : 어, 어마어하한 물줄기였어요…… 마치 소방차의 펌프 방수 같아요./ 랜슬롯 : 그래. 덕분에 불길이 꺼졌어. 감사를 전하고 싶군요, 거기 가련한─── / 랜슬롯 : ───가련하고 용맹한 아가씨. 성함을 들을 수 있겠습니까? / ??? : ……흥. 또 같은 소동을 일으키면 골치 아프지. 이름을 대 두마. 하와토리아의 숲을 지키는 UDK의 단장, 바게스트다. / 바게스트 : 또, 감사받을 이유는 없다. 화재 시의 구조는 당연한 행위이니 말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9 뭐야, 저 흑기사! 보구랍시고 20mm 기관총 같은 걸 꺼내던데?! 장난하냐! 나도 쓰고 싶다고, 그거! 빌려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스기타니 젠쥬보 파티에 버서커 랜슬롯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10 란슬롯 : 이런 갑옷 차림이지만, 모습 감추기는 자신있어서 말이지. 미안하지만, 이걸로 끝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1 베디비엘이 성검을 반환하지 못 했다는 것을 6장의 원탁들이 알았더라면 어떤 태도를 취할까요? / 나스 : 가웨인은 분노로 시야가 하얗게 질린 뒤 온 영혼으로 자신을 진정시키며 '기사로서 용서받을 일이 아닙니다' 라고 한마디. 랜슬롯은 어지러움을 느낀 뒤 누가 경을 탓하겠느냐며 쓴기침. 모드레드는 크게 웃은 뒤 정색하고 쉰 목소리로 죽여버릴까 저 치킨새끼라고 한마디 합니다. 트리스탄은 무언. 다만 반전의 기프트(축복)이 없었다면 베디비어의 심정을 해아려 그 슬픔으로 가슴이 찢어져 과장이 아니라 정말 죽었을 겁니다. / 타케 : 저기, 원탁 너무 힘든거 아냐? 나스 : 그런거 아냐. 편안한 원탁이라고.- 페이트 그랜드 오더 신성원탁영역 카멜롯 극장판 후편 BD 수록 일문일답

*112 랜슬롯 : 주군에게 검을 향한 죄인은 일절변명 없이 이대로 성배에 태워져야만 하는겁니다. / 제자 1호 : 그런건가요. 버서커씨에게 있어 누구한테도 용서받지 못한 체 사라지는 것이 최대의 도덕인 거로군요. 하지만 저, 아까부터 뒤숭숭한 말을 하고 계시지 않나요? 성배에 태워진다, 라던가. / 랜슬롯 : 네. 서번트는 패배한 후 대성배에 심신 전부를 태워지지 않으면 안됩니다. (*이 버서커는 직업상 대성배의 오염처와 연결되어 있었으므로 뒷사정에 정통합니다.) - - 부탁해요 아인츠베른 상담실 6화의 내용

*113 비왕은 쓰러졌다. 이민족의 만행은 어떻게든 막아냈다. 그러나 브리튼의 미래는 여전히 어둡고 사람들의 생활은 변하지 않는다. 그렇다. 암흑시대의 원인이었던 것을 물리쳐도 앞날이 밝아지지 않는 것이, 사람들의 마음에 악의를 싹트게 하고 있다. 아서 왕은 빛나게 할 왕이 아니었던 걸까. 그의 말에 따르면 풍족한 나라가 되는 게 아니었던 걸까, 하고. "제가 비난 받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입니다. 지금도 흉작이고, 숲의 자원은 줄어들어 가고만 있죠. 이민족들과 숲을 서로 나누지도 못합니다. 농작물은 타국에서 사들이는 수밖에 없습니다. ……또 란슬롯 경에게 도움을 요청하게 되겠군요." (중략) 전부터 기대 받았던 란슬롯 경이 원탁에 들어왔다. 아그라베인은 마지막까지 떨떠름해했지만 국외[프랑스] 영주인 그의 존재는 크다. 대륙과의 무역은 그가 중개하는 것으로 이전보다 몇 배나 원활해졌다. - 가든 오브 아발론의 내용

*114 나는 이국의 기사였다. 이른바 방계 출신이다. 그들과는 나고 자란 풍토, 문화가 다르다. 근본적인 부분에서 나와 그들의 사상은 섞이지 않는다. 브리튼 사람들은 섬을, 나라를 제일로 치지만 나는 나라보다 사람을 우선시하는 자다. 나라의 행복보다 개인의 행복을 좋게 여긴다. 사랑하는 여성이 궁지에 빠지면 나라를 내버리고 여자의 손을 잡는 것이 프랑스 기사의 신조였다. (중략) 나는 왕의 정체를 알고, 왕비의 고독을 알고, 스스로의 미숙함을 알았다. 그 순간 나를 지배했던 것은 분노다. ……그것은 맑고 깨끗한 모든 것을 향한 분노였다. 나는 그때 브리튼 섬 그 자체에 주체할 수 없는 노여움을 느낀 것이다. 나와 왕비의 부정은 그 남자에게 의해 탄로났다. '역시, 그랬군요. 당신은 처음부터 아서왕의 왕비에 어울리지 않았습니다, 기네비어.' '─잘도 지껄였겠다, 아그라베인!' 비서관에까지 올라간 기사는 왕의 정체를 알고 있었다. 알면서도 이용하고 왕비에게까지 위협하고 있었던 것이다. 왕비가 모욕당한 것이, 나에게 마지막 결단을 실행하게 만들었다. 나는 많은 기사를 베어 쓰러트리고 친구였던 원탁의 기사들의 목숨을 빼앗았으며 기사라 칭하는 것조차 우스운 짐승으로 전락했다. ……그걸로 됐다, 하고 마음 깊은 곳에서 외치는 남자가 있었다. 나는 사랑하는 여자를 얻었으니까. - 가든 오브 아발론의 내용

*115 왕비 기네비어를 향한 사랑에 목숨을 바친 삶 또한 그의 기사도에 필연적이었다. 왕에게 한 반역이 빠르게 파멸의 길에 이르렀다면 그래도 구원은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 무용이 무쌍했기 때문에 사태는 최악의 결과를 가져왔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소개의 내용

*116 랜슬롯(버서커) : 3단변화 무리!가 그대로 느껴지네요. 죄송합니다... 원작안을 디자인했던 당시부터 그래픽을 양산하게 될 것을 상정하지 않았기에 정말 작화에 고생하게 됩니다만, 그 덕택에 수 년이 지나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었다 말할 수 있을지도. 배틀 캐릭터 3단계에서 들고 있는 것이 아론다이트로 변화하는데, '철파이프랑 공격력 똑같은거냐'며 몰래 태클을 걸었습니다. - 코야마히로카즈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117 모든 시작은 이 곳에서. 나의 인생은 비탄과, 사랑과, 증오와, 기쁨으로 넘쳤다. 사랑했던 자와 함께 지나간 일을 탄식하고, 인연을 맺는 것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사람이 되지 못한 왕에게 존경과 증오를 품고, 그런데도――― 기쁨에 가득 차있었다. 잃은 것, 잘못된 것, 상처입힌 것은 셀 수 없다. 얻은 것과, 옳다고 믿을 수 있었던 것, 그리고 지켜낸 것도 분명 있었다. 하지만 이젠 괜찮다. 그것들 모두를 버리고 갈 때가 왔다. 조금, 지쳤다. 갑옷을 벗고, 투구를 벗고, 칼을 내려놓으며―――. 조금, 잠들자. 한없이 평온한, 이 호수에서. 조금만... 조금만…….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인연예장 호수의 부인의 내용

*118 칼데아 직원 : 그럼 실례할게요! / 란슬롯 : 고맙습니다 아가씨, 정말 감사합니다. 이런, 마스터. 뭘 하고 계셨습니까? / 방금 그거 발렌타인의? / 란슬롯 : 네, 부끄럽습니다만. 원래 발렌타인에는 서로 선물을 주고받는 것-이라고 알고있습니다만... 건네줄 것이 아무것도 없어서 곤란했습니다. 고작, 감사의 마음을 담는다거나... 꽃 한송이에, 라는 거겠지요. / 그럼, 그 꽃을 줘! / (초코를 준다) / 란슬롯 : 오오! ..놀랬습니다. 마스터에게서 초코를 받을줄은. 저같은 무지렁이놈에게. 감사히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답례의 꽃을--- / (꽃을 받는다) / 란슬롯: 아이리스(붓꽃)입니다. 꽃말을 알려드리자면, [희망], 또는 [좋은 소식] 등이라고 합니다. 마스터에게 꼭 맞는 꽃말이지요. 이런 것밖에 드릴 수 없는게, 대단히 괴롭습니다만--- 감사합니다. 그러나, 꽃은 언젠가는 스러지는 것. 초콜릿은 먹어버리면 없어지겠지만, 그것에 담긴 친애의 마음은 영원하겠지요. 꽃도 같습니다. 이 순간, 확실히 우리는 정을 자아냈다. 꽃이 져버려도, 그것은 영원합니다. 그럼 마스터, 건네주신 초콜릿을 음미하고 싶습니다만... 괜찮으시다면, 함께 드시겠습니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9 란슬롯에게서 받은 발렌타인의 답례. : 란슬롯이 준 아이리스 꽃. 꽃말은 희망, 좋은 소식 등이다. 그렇지만 이거, 역시 질려버리지 않을까...하고 자신의 플레이보이 면모에 고민인 란슬롯인 것이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세이버 랜슬롯 2017년 발렌타인 이벤트 예장 설명

*120 ??? : 에취! 응, 정신적 감기란 건가? 그게 아니면 어딘가에서 누군가의 이야깃거리라도 되고 있는 걸까. 뭐, 어찌 됐든 귀찮은 일은 이걸로 끝이려나? 이리하여 호수의 기사의 노력으로 론디니움에 남아있던 그림자는 사라졌으니, 그가 원탁에 남겨둔 빚도 이걸로 탕감해두도록 해야지. 응, 세상 모두가 평화롭다. 경사로세, 경사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21 랜슬롯의 캠프는 원탁의 기사 중 누구에게도 들키지 않았었나요? / 나스 : 부하를 두지 않고 단신으로 훌쩍 나타나 적대 세력을 전멸시키던 트리스탄만은 알고 있었습니다. 성도를 떠나지 않는 아그라베인, 가웨인은 알 길이 없었고, 유격기사 모드레드는 적이 있는 곳으로밖에 돌격하지 않았기 때문에..... / 타케 : 응응 그건 아그라군도 화낼꺼야. / 나스 : 성도의 직무와 규율을 지키면서 그 위에서 그토록 피난 장소를 운영한 것이 만능기사 랜슬롯의 증명이야. 아그라베인은 무능한 상대에게는 화를 내지 않으니까.- 페이트 그랜드 오더 신성원탁영역 카멜롯 극장판 전편 BD 수록 일문일답

*122 (올림포스 클리어, 인연레벨5) 모드레드 경인가, 올림포스에서는 귀공의 활약이 일조했다고 들었다. 그건 나지만 내가 아니다? 확실히 그 말대로지만, 그래도 자랑스럽다고 생각해버리는 거다, 나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세이버 랜슬롯 파티에 모드레드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23 여름의 최강 기사[영의] : 원탁기사의 여름 복장. 이렇게까지 갖추는 게 랜슬롯이지. / 영의 개방 : 나의 마스터, 나의 왕이여! 랜슬롯, 수영복으로 갈아입은 것을 보고드립니다. 물론 수영복으로 갈아입어도 제 아론다이트는 변함없는 날카로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태우는 건 얼룩이 지지 않도록 조심하며 어느 정도만. 자, 헤엄치자! / 영의에 대해 : 수영복으로 갈아입으니 젊고 끓어오르던 때로 돌아간 것 같군요. 어이쿠, 안 되지, 안 돼. 적절한 자제가 필요해. 원탁의 기사들이 들떠서 날뛰는 걸 억누르는 건 내 역할이니 말이다, 음.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랜슬롯 영의 관련 대사

*124 ───그렇게 돼서 다들, 여기가 룰루하와 공항이야! / 아르토리아 캐스터 : 그, 근대적인 건물인걸. 말로만 듣던 남쪽 섬 정보하곤 달라. 이렇게 넓으면서 아무도 없는데…… 왠지 좀 무섭지 않아? / 클로에 : 곳곳에 있는 전광 게시판에는 『DAY5』라고 떠 있으니까…… 서번페스가 시작된 지 오늘로 5일째구나. 참가자는 얼추 도착했을 거야. 아마 첫날은 혼잡스러운 상태 아니었을까─. 공항에서 나오는 데 몇 시간은 걸렸을 수도 있겠다! / 스즈카고젠 : 실제 공항이면 수속 밟는 게 귀찮지만 여긴 특이점에 있는 가짜 공항이니까 입국 심사는 없지. 저번 룰루하와를 모방한 특이점이니까 전이(레이시프트) 위치도 똑같이 설정한 거겠는데…… 역시 공항에 도착한 순간의 기쁨은 특별한걸~! BB, 여행을 어떻게 즐겨야 하는지 잘 아는구나! / 가웨인 :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걸핏하면 문제를 일으키는 그 분이지만, 룰루하와 사건, 성배전선 강탈 사건도 이번 공적으로 무마될 겁니다. / 가웨인 : 반짝. / 랜슬롯 : 나는 남쪽 섬의 들뜬 바다에는 다소 주춤하고 마는군. 호수의 기사로서는 마르세유의 조용한 바다가 성미에 맞지만…… 이것도 마스터의 호위를 겸한 여행. 순응할 따름이지. / 랜슬롯 : 반짝. / 트리스탄 : 유쾌하고도 떠들썩한 야생새들과 함께 등장하는 미려(플레이)를 용서하여 주십시오, 캐스터. 이 또한 잠수를 잘하는 편이 아닌 저를 염려하는 착한 새들의 배려입니다. 해조기사 트리스탄, 만전의 장비로 찾아뵙습니다. / 트리스탄 : 반짝. / 랜슬롯 : 음. 그 생판 남을 보는 듯한 눈. 역시 놀래키고 말았나…… 예정대로 정확한 자기소개부터 들어가야 할 것 같군. 해 보지, 제군! / 트리스탄&가웨인 : 오우! / 원탁 놈들 : 남쪽 섬일지라도 들뜨지 않고, 소란을 피우지 않으며! 기사도를 준수하는 자! 우리는! 절대신사! 라운드 나이트 3형제! / (콰르릉) / 원탁 놈들 : 훌렁! (※착지음) / 아르토리아 캐스터 : ──────. (일단은 관계자라서 교육이 필요하겠다고 판단하는 눈빛) / 스즈카고젠 : ──────. (이거 개그로 하는 건가? 싶어 진지하게 고심하는 눈빛) / 클로에 : ──────. (방향성은 둘째 치고 캐릭성 어필력은 얕볼 수 없겠단 눈빛) / 언제부터 형제가 되셨수? / 랜슬롯 : 하하하, 말이 그렇단 겁니다. 정확히는 『동맹(유니온)』이지요. 마스터께서 여름을 즐기실 수 있게 수호하는 것. 이는 즉 여름의 평화를 수호하는 것. 그걸 위한 수영복입니다. / 근신이라면서 완전히 놀 작정이잖아! / 가웨인 :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하지만 저희도 남자, 자중할수록 마음이 부풀어 오릅니다! / 아르토리아 캐스터 : 이쪽 원탁의 기사 분들은 유쾌한 사람만 있네요. 해치워 버릴까? / 룰루하와 물을 먹어서…… 그런 걸 거야 여차할 때는 진짜로 든든한 사람들이야…… / 랜슬롯 : 여, 역시 과했습니까. 저희도 이 포메이션은 좀 아닌가…… 싶어 봉인했습니다만, (플레이어)의 여름 의상이 상상보다 더욱 아름다웠기에, 그게 그, 하하. 여기서 꼭 폼을 잡아 보고 싶다고…… 아론다이트가 속삭이지 뭡니까. / 아르토리아 캐스터 : 아앙──!? (플레이어), 조심해! 랜슬롯은 이쪽이든 저쪽이든 곧잘 이러는구나! / 클로에 : 에이 뭐, 잡담은 이따가 하기로 하고, 나가자. 얼른 남쪽 섬의 태양을 온몸으로 쬐고 싶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25 마슈 : 그럼 동맹 분들께 연락을 넣을게요. 책은 이미 완성되어 있으니 견본지로 제본하면…… / 랜슬롯 : 아니, 그건 아니야. 미안하구나, 마슈. 나는 그 방침에 반대야. / 마슈 : 랜슬롯 경? 그게 무슨─── / 랜슬롯 : 첫 단계에서 발언해야 했지만, 그때는 나도 확신이 없었어. / 랜슬롯 : 하지만 지금은 아니야! 원탁의 기사로서, 아니, 서번페스를 실컷 즐긴 참가자 중 한 명으로서 의견을 말하마! 우리는 정상화 위원회를 이기려고 『장르 아르토리아』 창작을 개시했지. / 야라안두 : 뭐? 앙케이트 상위에 들어가기만 하면 된다고 했지, 『승패』가 어쩌고 얘기는 한 적 없는데, 나? 나보다 상위일 필요도 없어. 참가자 분들에게 많은 표를 얻으면 인정하겠다고 했잖아? / 랜슬롯 : 뭐─── 뭐라고? / 아─…… 그러고 보니 그랬지 이긴다고 발언한 건 검은 수염이었어…… / 마슈 : 그건…… 검은 수염 씨다운 인식 불일치네요. 야라안두 씨를 이기는 걸 목적으로 두고 마셨죠. / 랜슬롯 : ──────. / 스즈카고젠 : 이런, 발언이 부정돼서 랜슬롯찌, 현탐 왔잖아! 시, 신경 꺼, 신경 꺼, 대충은 맞아~☆ 얼른 연설 마저 해 봐. / 랜슬롯 : ───고맙군, 미스 스즈카. 그 배려심, 어째 막 고맙군. 그럼 마음을 다잡고─── 우리는 정상화 위원회를 이기려고 『장르 아르토리아』 창작을 개시했지. 그건 그거대로 좋아. 실제로 고퀄리티의 많은 왕 책을 보았어. 하지만 역시 그건 서번페스가 아니야. 적어도 저번 서번페스는 그렇지 않았지. 장르 고정에 얽매여선 안 돼. 창작이란, 아니, 왕도란 처열한 것. 본인이 믿은 길을 올곧게, 숨기는 것 없이 당당히 주장해야 해. / 랜슬롯 : 그게 비록! 왕께서 정한 규칙에 위배되는 것일지라도! / 일동 : 랜슬롯 경─── (용케 그 상태에서 만회를……) / 랜슬롯 : 따라서! 우리가 클로에에게 보답한다면 그건 장르 프리 창작이며, 다른 어느 서클과도 다른 온리 원의 정열이어야 해! / (이게 처열한 기사의 진정한 모습……!)(갑옷 입고 좀 말해 주지!) / 마슈 : ……그러게요…… 찍소리도 안 나와요…… 랜슬롯 경 말씀이 맞아요! 본인의 행실을 뒷전으로 미룬 건 둘째 치고요! 반 서번페스 동맹은 바로 지금, 본인들만의 제작에 들어가야 하는 순간! 모든 동맹 서클에게 선언할게요! 『장르 프리 해금!』, 『장르 프리 해금!』 / (환호) / 잔느 얼터 : 그거 좋네. 그렇다면 다들 기꺼이 다시 지옥으로 다이빙할걸. 그런데 넌 괜찮겠어, 위원장? 이거, 본격적인 전쟁이 될걸? / 야라안두 : 알아. 잠깐 기다려 봐. / (연주) / 야라안두 : ──────후우. ───좋아. 정상화 위원회의 현장 대표로서 그 성명을 인정할게. 하지만 어중간한 퀄리티면 그 서클은 즉시 구속, 교육 시설에 연행되니 각오해 둬. / 좋았어! 고마워, 위원장! / 야라안두 : 흥, 감사할 거 없어. 이번에는 클로에를 위한 특별한 조치라 여겨 둬. / 아르토리아 캐스터 : 다들 급하게 서클로 돌아가고 있어! 역시 만들고 싶은 책이 잘만 있잖아! 응응! 지금부터가 진짜 서번페스니까 말이야! / 응. 이게 마지막 7DAYS가 될 거야. 그런데 아르토리아. 뭐 숨기는 거 없어? / 아르토리아 캐스터 : 아, 몰래 UDK에 입단한 거? 동물과 자연 보호는 중요하잖아~. 그러는 (플레이어)야말로 숨기는 거 있지 않아? 진심을 아직 모두한테 말하지 않았지? / 뼈아픈 지적을 하는걸…… 뭐, 그건 좀 더 나중에 / 아르토리아 캐스터 : 그래. 그럼 피차 밝히는 건 클로에를 원래대로 되돌린 뒤겠구나. 서클 활동, 힘내자! 수수께끼는 아직 전혀 안 풀렸지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