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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입문 백과 | 타입문 페이트 월희
  • 미야모토 이오리

타입문 백과

미야모토 이오리

最終更新:2025年05月01日 10:50

typemoonwik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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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이트 그랜드 오더 콜라보 이벤트에서 세이버로 소환되었을 때
진명 미야모토 이오리
성별 남성
신장 , 체중 175cm / 65kg
성우 마에노 토모아키
속성 본래는 중립·중용. 페이트 그랜드 오더 콜라보 이벤트에서 기억을 잃었을 때는 질서·중용(*2)
패러미터 근력 : C, 내구 : C, 민첩 : A, 마력 : B, 행운 : B, 보구 : -
소유한 보구 없음
클래스 고유 특수능력 대마력 : B, 기승 : B
보유 특수능력 얼음과도 같이 : B, 홍옥의 서 : B, 오륜의 검 : B, 비검 츠바메가에시 비익의 단 : -

원어 宮本伊織
마술회로(질) C
마술회로(양) C
마술회로(편성) 정상
출처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 인게임 설명

미야모토 이오리는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의 주인공이다. 영월의식에 참가한 세이버(야마토타케루)의 마스터.

페이트 그랜드 오더 콜라보 이벤트에서 세이버 클래스 서번트로 실장되었다.


미야모토 이오리란

미야모토 무사시의 제자이자 양자다. 본래 현실의 역사에서는 사관이 되었다.

타입문 세계관에서 이오리가 처음 언급된 건 페이트 그랜드 오더 1.5부 3장 시모사인데 이 시공의 이오리는 실제 역사대로 사관이 되었다고 해당 세계의 남자 미야모토 무사시가 언급한다. 이오리보다 먼저 무사시의 양자가 되었으나 죽은 미키노스케도 언급된다.(*3)

라스베가스 여름 이벤트에서 여름 특이점 사태를 일으킨 여성 버서커(미야모토 무사시)가 자신은 반푼이라며 제자인 이오리의 이름을 댔었다.(*4) 이 때부터 검귀 설정이 잡힌 건지 여성 버서커(미야모토 무사시)가 자기가 아는 이오리를 설명하길 재능은 있어도 태어날 때를 틀린 소년이라 한다. 무사시만큼 막나가는 비인긴이 되지 못하고 시대의 도리와 양식에 중점을 뒀기 때문에 검샤로 대성하지 못 했다.(*5)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에서 처음 등장한 영월의식의 참가자이자 특별한 이오리의 인물 설명

타입문 프렌차이즈에서 미야모토 이오리라 하면 기본적으로 이 특별한 이오리를 칭한다.

전정사상인 본작에서 영월의식에 참가했다. 유연한 사고와 상황에 대한 높은 적응력을 지녔으며 모든 일에 대한 이해가 빠르다. 겉으로 보면 온화한 검사다. 스승인 이 세계의 남자 무사시는 그를 태어나는 시대를 착각했다고 평했다. 홍옥의 서에게 신비, 시계탑 등의 지식이 겉할기 수준으로 받았지만 마술사라는 자각은 거의 없다. 마술회로를 경락이라 부른다.(*6)

오륜의 서를 본뜬 지수화풍공의 형을 구사하는데 이는 전정사상인 본작의 이오리의 오리지널로 실제 이천일류와 크게 다르다.(*7) 그리고 무사시에게 이천일류의 오의를 전수받기 전 그가 세상을 떠나서 자신을 이천일류의 후계자라고 자청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 이천일류를 자칭한다면 사관의 길을 갈 수 있었지만 포기했다.(*8) (위에서 언급한 대로 실제 역사의 이오리는 사관이 되었다). 아무튼 그런 고로 하루하루 벌어 먹는 신세이며 수입은 다이묘가 묵는 대여관에 가려면 두세 달치 수입을 쏟아부어야 간신히 가능할 정도로 궁핍하다.(*9)

사실 그는 '대를 이해하면 승리를 거머질 수 있다 라는 합리'를 자신의 검이라 생각하며 상대가 누구라도 이기기 위해 항상 타인을 이해 공감하는 자세를 목표로 하는 매우 냉혹한 검귀다. 오가사와라 카야가 간신히 그를 붙잡았었다. 우정,애정 등을 모두 남들처럼 느끼지만 그런 감정들보다 상위 차원에 검의 길을 걷는다라는 지상명령이 있다. 본래 품고 있던 비정상적임 면이라 봐도 무방하며, 이오리는 목숨이 붙어 있는 한 무슨 일이 있어도 이 충동에서 해방될 수 없다.(*10) 그야말로 전장이 당연한 난세를 위한 인재로, 그래서 남자 여자 무사시들은 이오리가 태어날 시대를 잘못 타고났다고 한 것이다.(*11)


페이트 그랜드 오더 콜라보 이벤트에서 나오는 세이버 서번트 미야모토 이오리

인리는 영월의식을 겪은 미야모토 이오리를 영령으로 받아들였다. 헌데 비슷한 경위로 칼데아에 소환된 세이버(야마토타케루), 캐스터(유이 쇼세츠), 어벤저(미나모토노 라이코우/우시고젠)와 달리 세이버 서번트 미야모토 이오리에게는 영월의식에서 겪은 기억이 전혀 남아 있지 않다. 이유는 끝까지 명확하게 안 알려주며 암시만을 남긴다. 다만 본인은 유이 쇼세츠와 세이버(야마토타케루)와의 사이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약간 신경 쓰는 기색은 있지만 그걸 빼면 잃은 기억에 집착하지 않는다. 의식의 기억이 없어도 지금의 자신은 마스터의 검으로 기능할 수 있으니 그걸로 됐다 한다.(*12)(*13)

마테리얼은 검귀로 각성하지 않은 이오리를 기준으로 설명되어 있는데, 유연한 사고를 가진 평온한 남자이자 이해가 빠르고 매우 높은 적응력을 지닌 자다. 기억이 없는 상태에서도 서번트로서 즉각 대응할 수 있었다. 검의 꿈을 버리지 못 했다는 서투름을 겸비했으며, 검이 불필요하게 된 태평성대를 상 검사로서 자신의 이단스러움을 이해하며 에도 사람들의 생활과 평온을 좋은 것으로 인식한다. 항상 눈 앞의 상대를 이해하려고 의식하는 구석이 있다.(*14)

기억을 잃었을 때 기준으로 서번트로서 주종관계는 사관과는 무사의 숙원이라 받아들인다. 좋아하는 건 오가사와라 카야를 꼽고, 싫어하는 건 기억이 없어서 잘 모르겠다 한다. 성배는 영월의 원본이라는 것 외에 관심이 없다.(*15)

콜라보 이벤트의 마무리 부근에서, 미야모토 이오리는 본편의 검귀 엔딩의 마지막에 자신이 만족을 이루었고 소원을 이루어 바라던 인생을 달려 나갔으니 사후 영령으로 성립된 자신에게 그 여분(소원)을 모조리 안 줘 버렸고 그게 기억 결핍의 원인이 아니냐 한다. 즉 검귀 성분이 빠진 이오리라는 추론이다. 달에 마움을 애태우듯 하는 꿈은 딱 한 번으로 죽하며 영령으로서의 자신이 다른 소원을 얻는다면 그건 친구를 얻는 일이라 한다. 마지막까지 기억을 떠올리지 못하지만, 영월을 자신이 쓰지 않고 칼데아에게 넘기는 것으로 본편의 검귀와는 다르다는 것을 입증한다.(*16)


작품 내에서의 등장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
에미야 시로와 세이버(아르토리아)가 겪은 일을 거의 오마주 수준으로 겪으며 영월의식에 침가할 것을 결의했다.(*17)
원한의 불꽃 루트에서는 카야를 납치한 후 에도성 천수각에서 영월과 융합한 치에몬을 쓰러뜨리고 세이버(야마토타케루)의 계검 아메노무라쿠모노츠루기로 영월의 그릇을 파괴하게 하는 것으로 평화를 찾았다.(*18)
한 줄기의 빛 루트에서는 파트너를 잃은 정성공과 캐스터(히에다노 아레)가 영월의식에서 이기기 위해 재계약하자 유이 쇼세츠와 힘을 합쳐 그걸 막게 된다. 이번에도 계검 아메노무라쿠모노츠루기가 캐스터와 영월의 그릇을 파괴해 의식은 끝났다. 협력한 유이 쇼세츠는 죽고 홀로 귀환한다.(*19)

2회차 아름다운 밤하늘에 바라며 루트에서는 자신의 본성을 드러낸 이오리가 영월의식을 영원히 끝나지 않는 재앙으로 남기려 했고, 그걸 파괴하고자 한 세이버(야마토타케루)와 결투를 벌인다. 결국 세이버에게 패배해 사망한 이오리는 평화로운 세상에서는 살 수 없는 자신을 한탄하면서도 기묘한 표정을 지었다.(*20)
타 루트와 달리 영월의 그릇을 습득한 시점에서 세이버에게 어디까지나 가정이지만 자신이 영월의 그릇을 파괴하지 않으면 어찌 할 거냐고 묻는다. 그러곤 그릇을 탈취하러 온 치에몬에게 광인의 눈빛을 보여 쫄아 도망가게 만든다.(*21) 그리고 진심을 밝힌다. 세이버는 그리 할 수 밖에 없을 거라 알고 있었다며 놀라지 않았고 이오리와 결투를 벌였다. 이오리는 절기 팔기노도를 본 순간부터 세이버와 목숨 걸고 싸우는 것을 무엇보다도 바라고 있었다.(*22) 세이버는 이오리를 가엽게 여기지 않기로 했다. 이오리는 세이버의 소원을 이루어주고 싶어했으며 세이버는 이오리가 소원을 포기하기를 빌었다. 이 소원은 미래영겁 교차하지 않기에 두 사람은 각자 선을 행하는 자와 검에 굶주린 귀신으로서 서로를 베기로 한다.(*23) 결투의 승자는 세이버로, 세이버는 이오리가 평생에 걸쳐 해 온 이기기 위해 상대의 마음을 생각하는 것을 하였고 이에 이오리는 그럼 자기가 이기는 건 불가능하다며 쓰러진다.(*24) 검의 길이 몰락한 이 세계에서 검으로서 세이버의 손에 쓰러진 건 바라 마지않던 인생이었다 한다. 프롤로그에서 나온 어촌의 유일한 생존자가 이오리였는데 그날 누군가가 그를 구하기 위해 칼을 휘두르던 걸 본 시점부터 검귀의 충동이 시작되었다 한다. 세이버를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벗이라 독백하곤 죽는다.(*25) 세이버는 자신이 이오리에게 소원을 맡기는 만약의 경우도 있었을 지 모른다 하며 이오리야말로 자신의... 무언가라 말하며 끝난다.(*26)

젊은 주인의 모든 의뢰를 완수하면 미야모토 이오리를 높이 평가해 신하로 삼겠다(강제)는데 거절하면 평소 모습에서 어레인지 된 황금 갑옷을 입고 억지로 따르게 하려 하나 떠돌이 서번트의 한계로 패배하고 포기한다. 조건 만족시 세이버와 같이 신하가 되는 걸 받아들일 수 있는데 그러면 전 세계를 정복하는 여행을 떠나는 개그성 히든엔딩이 뜬다. 이 때 엔딩명은 '즐거운 세계 여행'이다. 이 때 세이버의 소원은 애초에 이룰 필요가 없던 거라고 지적한다.(*27)(*28)

DLC 게이안 신전 시합의 세계선에서는 룰러로 소환된 떠돌이 이부키도지를 젊은 주인이 처리하는 과정에서 개최한 원조 성배를 사용한 시합에 참가한다. 플레이어블로 선택하면 우승자가 되는데 직전에 이부키도지가 날뛰어 마력이 소모된지라 세상을 바꾸는 수준의 소원은 들어줄 수 없으니 분수에 맞는 소원을 고르라 하자(*29) 애초에 대단한 소원은 없고 오히려 생각하기 쉬워 좋다며 뭔가 비는데 뭔지는 안 알려준다. 다만 세이버(야마토타케루)가 노점에서 막 먹어대는 걸 보고 조금은 돈을 요구했어야 했나 한다.(*30)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 마테리얼 수록 경안영월식록
묵묵히 기계처럼 밥 먹는 이오리를 본 세이버(야마토타케루)가 인생 참 재미없게 산다고 깐다.(*31)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여기서는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 콜라보 이벤트 영월검풍첩에서 등장한 이오리만을 서술한다. 그 외 이전에 언급된 다른 이오리에 대해서는 위의 내용을 참조할 것.
위에서 언급했듯 이 곳에서 영령이 된 미야모토 이오리에게는 영월의식에 대한 기억이 일절 없다. 센소지의 돌바닥에 자빠져 있다가 깨어난다.(*32) 자신을 공격해 오는 괴이들을 쓰러뜨리다 어벤저(미나모토노 라이코우/우시고젠)에게 기습당한다. 우시고젠은 이전 영월의식 때 첫 만남과 같은 구도라 하는데 이오리는 기억하지 못 한다. 유이 쇼세츠도 이오리를 알아보며 그에게서 빛을 보고 싶었지만 실패했음을 암시하는데 못 알아먹는다.(*33) 원작과 같이 이오리가 우시고젠에게 일방적으로 밀리던 와중 주인공(그랜드 오더)가 접촉해 온다. 주인공은 생긴 것만 보고 우시고젠이 버서커(미나모토노 라이코우)와 관련된 것을 알아봤고 주인공의 손의 령주를 본 유이 쇼세츠는 주인공이 영월의식의 참가자라 착각하곤 공격한다.(*34) 주인공의 임시 서번트 소환을 본 우시고젠은 칼데아에 대해 알고 있다며 주인공의 마스터로서의 자질이 고금무쌍이라 알리고 이에 유이 쇼세츠가 여기서 결판을 내려 하자 미야모토 이오리가 같은 적을 두게 되었으니 공투를 요청하고 주인공이 이에 승낙하여 일단 도주하게 된다.(*35)

이해력 개쩌는 이오리는 기억이 없음에도 주인공(그랜드 오더)가 무사시를 무사시쨩이라 부르는 걸 보고 뭐 그럴 수도 있다 하며, 칼데아의 홀로그램 통신을 보고 기억은 안 나지만 정성공이 준 예장을 어렴풋이 떠올린다.(*36) 이 특이점은 인기척이 없었다. 아무튼 성배전쟁과 영월의식이라는 것을 바탕으로 뭔가 해 보려 했는데 쫓아온 유이 쇼세츠의 마술적인 방해로 칼데아의 통신이 끊긴다. 동시에 쇼세츠는 우시고젠에게 영월의식 특유의 시스템인 영맥을 이은 영지 시스템을 사용하는데 그간 떠돌이 서번트를 죽이면서 점령해 온 영지가 엄청 많아 우시고젠은 초 파워업한다. 일방적으로 당하면서도 굴하지 않는 주인공(그랜드 오더)를 본 우시고젠이 왠지 좋아하는 사이(*37) 특이점에 소환된 세이버(야마토타케루)가 난입한다. 이번에도 세이버가 되었다고 2회차 인증을 하면서 아직 미야모토 이오리가 기억이 없다는 걸 모르고 일단 이오리네 공방으로 대피한다. 쫓아온 우시고젠을 본 세이버는 그녀가 라이더가 아닌 엑스트라 클래스임을 간파하고, 왜 일전에 자신을 배신한 우시고젠을 부리냐고 유이 쇼세츠에게 묻는데 쇼세츠는 우시고젠에게 통수맞은 기억이 없었다.(*38)

한편 치에몬과 랜서(잔 다르크)도 활동을 시작한다.(*39) 일단 유이 쇼세츠의 영지를 끊어버린 후 행차하고, 쇼세츠에게 잘난 척 굴지만 결국 미야모토 이오리한테 정신이 팔린 여자일 뿐이라 깐다. 칼데아와 이 특이점의 비밀에 대해서 안다는 투로 이야기한다.(*40) 셋이 삼파전의 구도로 잠시 싸우다가 치에몬이 뭔가 하자 츠치미카도 야스히로가 괴이로 소환되었다. 미쳐 날뛰는 츠치미카도를 주인공과 이오리가 막게 된다. 나머지 둘은 가 버린다. 횡설수설하는 츠치미카도는 절기 팔기노도에 쓰러진다.(*41) 세이버(야마토타케루)는 이 시점에서 미야모토 이오리가 자신에 대한 기억을 상실했음을 알게 된다. 그리고 손등을 확인해 보니 이오리에게 령주는 없었다.(*42)

이 특이점에 대한 걸 정리하기로 했다. 이 곳은 영월의식이 일어난 에도를 본뜬 것으로, 인간이 없다. 미야모토 이오리는 자신의 집이 다른 영역까지 침범해 공방이 된 걸 보고 이 곳은 자기가 아는 에도가 아니니 그러려니 한다. 한편 홍옥의 서는 세이버(야마토타케루)를 비롯해 영월의식에 대한 걸 기억했다.(*43) 본래의 서번트와 달리 서번트 특유의 다른 서번트의 기척을 감지하는 능력이 크게 감소했다.(*44) 여하간 이걸 방치하면 렘넌트 쪽 세계도 영향이 갈 수 있으니 미야모토 이오리는 특이점을 소거시키기 위해 유이 쇼세츠와 싸우기로 한다.(*45)

기억이 없고 령주도 없는 미야모토 이오리를 본 홍옥의 서는 이 이오리가 자기가 아는 이오리가 아닐 수 있다 한다. 예를 들어 영월의식에 관여하기 전의 이오리라던가를 제시한다. 만약 이 가설이 사실이라면 이오리가 영월의식의 전말, 자신의 명원에 관한 부분을 알아선 안 된다 한다. 세이버(야마토타케루)에게도 그 부분의 입막음을 부탁하며, 마지막으로 자기가 알던 이오리와 세이버는 잘 싸웠다 하며 칭찬한다. 이오리는 잘은 모르겠지만 특이점을 해결한다는 당초의 방침은 바꾸지 않기로 했다.(*46)

요시와라에 들렀다가 마력 외곽을 지닌 괴이 수장이 추몰해 이오리가 상대하게 된다. 영령급의 강함을 가지고 있어서 지금의 미야모토 이오리로는 대항할 수 없었다. 자신의 검이 닿지 않은 걸 느낀 이오리는 렘넌트 본편에서 불의 형을 익힐 때 봤던 그 또 다른 자신을 마주한다. 본편에서는 이오리가 또 다른 자신을 자신의 여분이라며 부정한 것과 반대로 또 다른 자신이 이오리를 여분이라며 사라지라 한다. 이를 본 이오리는 영월의식의 기억은 아직 돌아오지 않았지만, 비검 츠바메가에시 비익의 단을 떠올려내고 지금의 자신은 그것을 쓸 수 없기에 자신을 그걸 다룰 수 있는 상태로 전환하고 괴이의 수장을 썰어버린다.(*47) 미야모토 이오리는 비검 츠바메가에시 비익의 단을 보고 재능 없는 자신이 그것에 도달한 걸 보면 자신에게도 몸을 불사르는 열띤 마음이 있을 거라 짐작했고, 세이버(야마토타케루)는 이오리가 그 비검에 다다라 있다면 역시 그는 ......일 거라 짐작한다.(*48) 이오리는 세이버(야마토타케루)의 미소를 보며 자신은 이런 의식에 참가해서도 편안함을 품었다는 것을 깨닿는다.(*49)

다들 이 특이점에 대해 파악하지 못 하는 상황에서 파악해버린 치에몬은 이 특이점이 성배의 가짜인 영월의 가짜라 하며, 모든 게 끝났는데도 의식만이 끝나지 않고 이어지는 끝난 뒤에 이어지는 이 세계는 지옥일 수 밖에 없다 한다. 칼데아 측이 결계를 돌파해 따라잡아오자 일단 미야모토 이오리의 탈을 벗겨 버리겠다며 요격을 준비한다.(*50)
쫓아온 칼데아가 아직 영월의식 도중이고 영월의 그릇이 어쩌구 하는 걸 들은 치에몬은 주술로 기억이 주물러져 진실을 망각했냐 하며 자신은 지옥을 열겠다며 랜서와 같이 덤벼온다.(*51)
이 특이점은 지옥에 가까운 곳이라 원념이 현세와 비교가 안 되기에 죽음과 원념을 모은 랜서(잔 다르크)의 트리스테스 드 라 비에르주가 파워업해 있었다. 치에몬은 미야모토 이오리와 싸우고, 잔 다르크는 칼데아와 세이버(야마토타케루)가 상대하게 된다.(*52)
치에몬은 미야모토 이오리가 철면피 또는 얼이 빠져 검귀의 본성을 내지 않는 거라 여겨 그걸 까발리려고 했는데 싸워 보니 그걸 담당해야 할 내용물이 빠져버린 걸 느꼈다며 진짜 미야모토 이오리가 맞긴 하냐 한다. 아무튼 흥미가 사라졌다며 꺼지라 한다.(*53)
그리고 난입한 유이 쇼세츠가 영월의식을 계속하고 있는 걸 본 치에몬은 정상인 건 자기뿐이냐 하며 에도성의 오염된 마력에 몸을 던져 자신의 몸을 저주 그 자체로 바꾸어 이 특이점을 불태우겠다 한다. 유이와 이오리는 임시로 공투해 치에몬을 상대했고, 패배한 치에몬은 증발해 버린다.(*54)
랜서(잔 다르크)는 이 특이점은 칼데아를 대상으로 한 함정이며, 영월의식은 그 장치에 불과하고 의식을 끝낼 수 있는 건 칼데아 뿐이라 경고하곤 퇴장한다. 유이 쇼세츠는 이제 남은 건 자신들 뿐이니 습득하였던 영월의 그릇을 꺼내들곤 이걸 걸고 내일 센소지에서 결전을 치루자 한다.(*55)

그런 복잡한 상황에서 느닷없이 유이 쇼세츠가 칼데아 측을 찾아왔다. 결투까지는 시간이 남았고, 개인적인 사정이 있어 대화를 나누고 싶다며 우시고젠 없이 혼자 온 것이다. 여기서 강제 선택지가 나오는데 미야모토 이오리와 대화하기, 주인공(그랜드 오더)와 대화하기 중 하나를 택할 수 있다.(*56)
→ 이오리 쪽을 선택하면 이오리가 의식에서 싸워 나가는 이유를 알고 싶다 한다. 이오리는 그걸 승낙하고, 세이버에게 주인공을 우시고젠에게서 지키라 한다.(*57) 둘의 대화는 긴장을 풀기 위해 거리를 산책하면서 하는, 데이트 비스무리한 것이 되어 버렸다. 세이버(야마토타케루)는 주인공과 같이 그 뒤를 밟는데 이오리가 자신과 눈부신 격전을 해쳐 나간 기억을 잃은 건 아쉽지만 영월의식에 이오리가 엮이지 않았다면 보답받지 못 하는 마음을 품은 채 살아기는 길이 되더라도 평온한 나날을 보내지 않았을까 생각하기도 한다 한다.(*58) 이오리가 오가사와라 카야의 선물을 챙긴다던가, 미행하는 세이버가 뭔가 먹어치운다 하거나 하다가 이오리가 유이에가 자신은 이전 영월의식의 기억이 없다고 털어놓는다. 그러자 이야기의 아귀가 맞는다 한 유이는 이오리가 영월에 빌고자 하는 소원을 묻는다. 이에 이오리는 애초에 자신 마스터가 아니라 한다. 유이는 거짓말 하지 말라며 이오리의 령주를 지적.... 하려 했지만 손등에 령주는 없었다. 이오리는 이 특이점이 본래의 영월의식과는 거리가 먼, 그저 칼데아를 노린 함정이니 그만 싸웠으면 한다고 요청하나 유이는 한 번 죽은 자신이 다시 얻은 기회라며 거절한다.(*59)
→ 주인공 쪽을 선택하면 결투에서 사투를 벌일 상대를 알 필요가 있다 한다. 그걸 어떻게 믿냐며 당연히 다들 반대했지만 주인공이 승낙해 버린다. 제안한 유이조차 정말 받아들여도 괜찮냐 하지만 주인공은 유이가 꿍꿍이가 없다고 한 렘넌트 조의 발언을 믿는다 한다.(*60) 지금부터 말하는 걸 미야모토 이오리에게 듣게 하기 싫다는 걸 짐작한 주인공의 제안으로 산책을 하게 된다. 영월이 위험하다는 걸 말하면 자신도 알고 있지만 어쩔 수 없다 하고, 우시고젠이 뭔가 꾸민다고 이야기하면 뭔가 기억을 떠올리려다 실패하고 그녀의 귀기는 자신도 알지만 이미 일련탁생이니 제어해 내겠다 한다.(*61) 마지막으로 미야모토 이오리에 대한 토로 겸, 그와 주인공의 사이를 이간질할 겸 해서 그와의 협력을 그만둘 걸 충고하지만 끝까지 같이 싸우겠다는 주인공의 말을 듣고 그런가 한다.(*62) 이 선택지를 고르면 어디까지나 주인공을 지킨다는 의미로 대화는 엿듣지 않고 미야모토 이오리와 세이버(야마토타케루)가 미행해 온다. 기억이 돌아온 건 아니지만, 이 미행하는 과정에서 둘의 유대를 다시 확인하는 상황이 되었다.(*63)

주인공(그랜드 오더)의 서번트 소환과 미야모토 이오리, 세이버(야마토타케루)의 팀, 그리고 그에 맞서는 츠치미카도 야스히로의 어설픈 의식 구조를 파고들어 섀도우 서번트를 소환해낸 유이 쇼세츠와 어벤저(미나모토노 라이코우/우시고젠)의 결투가 벌어진다.(*64) 각자 상대를 맡은 결투는 미야모토 이오리가 유이 쇼세츠를 제압하는 것으로 결판이 났다. 이오리는 영월만 회수하고 유이를 죽이지 않으려 하지만, 이 타이밍에 와서 유이가 소지했던 영월이 가짜임이 밝혀진다. 그러자 우시고젠은 이 유이 쇼세츠는 이기지 못 했다며 베어버리곤 정체를 드러낸다. 유이가 령주를 써 우시고젠을 자결시키려 하나 그녀는 인식개변으로 자신이 마스터라 착각하고 있었을 뿐이었다. 당초무터 이 특이점에 인간은 주인공(그랜드 오더) 하나 뿐이었고 나머지는 전원 서번트였다. 이오리는 떠돌이 세이버, 유이는 떠돌이 캐스터다. 진실을 밝힌 우시고젠은 에도성을 진짜 형태이자 이 세계의 영월인, 위작 공상수 영월로 변형시킨다.(*65)

이오리 자신이 죽어서 영령이 된 상태니, 흑막이 어쩌구 하니 이해가 따라가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오리는 묵묵하게 공상수를 벌체하기로 결정한 칼데아를 따른다. 세이버(야마토타케루)는 미야모토 이오리에게 그가 죽은 존재임을 알고서도 괜찮냐 물었고, 이오리는 영령이란 건 대강 이해가 간다며 심리적인 동요 같은 건 없다 한다. 반대로 이오리가 세이버에게 일전의 영월의식에서 자신이 패배했냐고 묻자 세이버는 얼버무린다.(*66)

모리 소이켄은 신의 사랑과 세상의 안녕을 꿈꾸었고 신의 나라가 도래하길 빌었는데 그걸 위해서는 현행 인류를 대체하는 신인류가 필요하다 판단했다. 마치 아마쿠사 시로가 전 인류를 제3마법으로 호문쿨루스로 만들려 했던 것과 유사하게, 그는 전 인류를 자신의 작품 유이 쇼세츠를 무한 증식시켜 대체하려 했다. 이 미치광이 같은 광기는 그의 생전 실현되는 일은 없었지만, 그런 그의 야망은 영령으로 성립된 캐스터(유이 쇼세츠)가 자신을 증식시키는 보구 오온성고 몽환포영이라는 형태로 실현해 버렸다. 거짓 공상수 영월은 그렇게 무한 증식된 쇼세츠의 몸을 사용해 만들어진 것이었다.(*67)

어벤저(미나모토노 라이코우/우시고젠)는 무한 증식한 캐스터(유이 쇼세츠)가 자신들의 이상이 실현된 것이라 주장한다. 공상수의 힘으로 칼데아 측을 압도하며, 주인공(그랜드 오더)가 많은 이문대를 파괴했다는 점에서 자신과 공통점이 있고 신도 죽이는 블랙배럴을 사용하는 자신에게 있어 이상저인 존재라 주장한다. 이번에 마슈 키리에라이트가 레이시프트 적성을 못 받은 건 그녀가 블랙배럴을 소유했기에 여기 왔다간 우시고젠에 의해 대참사가 났을 것을 방지하려 한 게 아니냐는 설이 나온다.(*68)
말이 안 통하게 된 우시고젠은 이번에 주인공이 블랙배럴을 가져오지 않았다고 해도 듣지 않고 블랙배럴을 공상수 영월에 흡수시키겠다며 주인공을 먹어치우려 했는데 랜서(잔 다르크)가 마지막 수단으로 자신을 희생해 타천 작열이방을 사용한다. 원본에 비해 열화된되다 령주를 쓸 수 없기에 안 그래도 낮은 화력이 더 낮아져 이것이 우시고젠에게 먹힐 일은 없었지만 작아도 이것은 지옥의 업화이기에 그 지옥을 본 치에몬이 임시 보구 '불사의 치에몬 - 죽지 않는 치에몬'를 사용해 빈사 상태에서 부활한다(홍옥의 서가 죽음에서 부활한 걸 보고 그래선 마치 그 분 같다 하는데 이는 치에몬이 일축한다). 우시고젠이 라이코우를 그만둔 게 패인이라 한다. 세이버(미야모토 이오리)나 캐스터(유이 쇼세츠)처럼 영령이 될 자격이 없는 망령에 불과한 치에몬이었지만 공상수와 연결된 상태라 최대의 화력을 발휘해 우시고젠의 지옥을 부정하고 태워 약화시킨다. 약해진 우시고젠은 칼데아와의 싸움에서 패배하고 언젠가 다시 주인공(그랜드 오더)에게서 죽음의 기척을 얻겠다 하며 소멸한다. 치에몬은 렘넌트 본편에서 말한 것 처럼 가족을 만나러 죽어서 지옥에 갔으나 지옥에는 아무도 없었다 한다. 가족들은 다른 곳으로 갔다 생각한다 하며, 지옥에 가는건 자기 한 명으로 충분하다면서 소멸한다.(*69)

컨트롤권을 상실한 공상수 영월은 개화 직전이 되었다. 세이버(야마토타케루)는 공상수 안의 유이 쇼세츠 본체를 구하고 싶어했는데 딱히 방법이 없어서 난감해졌다. 그 때 떠돌이 룰러가 와서 저것은 유이 쇼세츠였던 자의 말로니 구하는 게 무의미하고, 이미 죽어서 서번트가 된 유이 쇼세츠는 또 다른 곳에 소환되어 같은 이상을 추구할테니 구원에 의미가 없으니 포기하라 한다. 이에 주인공(그랜드 오더)가 끝나고 아무것도 남지 않더라도 의미가 있다며 자신들의 싸움은 그걸 증명하기 위한 여행이라 한다. 세이버가 동의하여 이것이 여분에 불과해도 지금의 자신은 그 여분을 품었기에 자신이라며 다시 유이 쇼세츠를 구하겠다 다잠한다. 룰러는 이들이 답을 얻었다 판단하곤 자신의 진명이 아소카왕임을 밝힌다. 그리고 세이비어(각자)가 사용했던 전륜성왕을 꺼내 공상수의 성장을 막아버린다. 유이 쇼세츠의 본체는 공상수 안에 있으니 가서 손을 잡으라 한다.(*70)
유이의 위치를 파악한 세이버가 계검 아메노무라쿠모노츠루기로 길을 연다. 공상수 안의 유이 쇼세츠는 자신이 또 삽질을 하고 지옥의 망자로 전락했다 여기며, 미야모토 이오리의 검귀로서의 면모를 착각한 것을 떠올리며 절망한다. 하지만 그 검귀를 베어버렸던 세이버(야마토타케루)가 그 결말을 목도하고도 이오리와 같이 자신을 구하려는 걸 보고 검귀 이오리가 열이 없는 얼어붙은 달빛이라도 어둠을 비추던 빛이란 건 틀림없다며 그 손을 잡는다.(*71)

공상수가 베어지고 나서 특이점이 소멸하기 전 잠시 시간이 남자 유이 쇼세츠는 미야모토 이오리에게 왜 자신을 구했냐 한다. 그가 그게 사람으로서의 올바른 길이라 하며 기억을 잃기 전의 자신은 소원이 있었을지 모르겠지만 다 끝난 일이라 한다. 이에 유이는 나름대로 납득한다.(*72) 유이는 이번 일로 자신이 구원받았다 하며 영월을 미야모토 이오리에게 넘긴다. 또 자신이 영령으로서 어딘가 소환되면 같은 망집에 사로잡히는 미래가 그려진다 하지만 그러면 또 구하러 온다는 주인공(그랜드 오더)의 말을 듣곤 해답은 까마득하나 앞으로 잘 해보겠다 하곤 소멸한다.(*73)
미야모토 이오리는 마지막까지 기억을 떠올리지 못하지만, 위에서 언급한 대로 그걸 납득하고 검귀가 되지 않은 상태로 퇴거한다. 그렇게 소멸한 이오리는 달조차 뜨지 않은 암흑이 된 아사쿠사에서 깨어내는데 검객잔영이란 이름의 어딜 봐도 데이터로스트된 그 세이버(미야모토 무사시)가 덤벼온다. 한바탕 싸우면 무사시는 묵언으로 별을 향해 가라 한다. 이오리는 달빛이 아닌 별빛이 비추는 길도 있는 건가 하며 별을 향해 가더니 칼데아에 소환된다.(*74)


미야모토 이오리의 능력

상대가 누구여도 이기는 것이 그의 검의 이치다. 그래서 이천일류의 이도류 외에도 일도류 등의 다양한 수단을 사용하고 단련한다. 검의 궁극에 도달해 베면 그냥 다 죽여버리는 세이버(야마토타케루)는 이걸 잔재주라 부른다.(*75) 인게임 상에서는 처음에는 이천일류의 물과 땅의 형만 쓸 수 있으며 이야기가 진행되면 다른 형이 개방된다. 줄거리 설명에서는 각 형을 개방할 때 마다 이천일류의 기술을 단련해 새로운 경지에 이르게 된 거라 설명한다.(*76)

영월의식의 시작 지점에서는 아슬아슬하게 서번트나 괴이에게 데미지를 못 주는, 검성에 한 발짝 못 미치는 영역에 있었다. 그래서 서번트의 도움을 받아 상대의 신비(인게임 적으로는 보호 게이지)를 깎아내야 데미지를 줄 수 있었다.(*77) 영월의식에서 온갖 괴이와 강적들과 싸우면서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강해졌고 약체화된 떠돌이 서번트 정도와는 싸울 만 해졌다.(*78)(*79)(*80) 최종적으로는 버서커(미야모토 무사시)와 대등하게 겨루는 수준에 도달했다.(*81)

사용하는 칼은 이름이 없다. 좋은 칼이라 하는데 실제로 대 서번트전, 무쌍 분위기의 무수한 잡졸 상대 등을 하면서도 조금도 손상되는 묘사가 없다.(*82)
배경이 에도 시대라 아직 남아 있는 괴이를 쓰러뜨리면 칼의 부품을 얻을 수 있으며 마력을 품은 이 부품들을 장착하는 것으로 칼에 신비를 깃들인다.(*83)

홍옥의 서에게 배운 보석 마술이 비장의 수단이다. 특히 화염 공격이 특기다. 이오리는 이를 화둔이라 부른다.(*84)
보석 마술 외에는 마술사로서의 능력은 거의 없는 거나 마찬가지로, 영맥과 패스를 잇는 기본적인 것도 홍옥의 서가 안 도와주면 못 한다.(*85) 마력 감지도 못 한다.(*86)

스승의 호적수인 사사키 코지로에게 츠바메가에시를 전수받았으며 그걸 두 자루 검으로 쓰는 비장의 수단 비검 츠바메가에시 비익의 단을 사용할 수 있다. 이것으로 버서커(미야모토 무사시)와의 승부에서 이겼다.(*87)
구체적으로, 이 전정사상의 사사키 코지로는 간류섬에서 무사시에게 패배했지만 죽지 않았다. 무사시가 수명이 다 해 죽은 후 그의 무덤을 찾아왔다. 그의 말을 듣고 스승이 말한 사사키 코지로임을 알게 된 미야모토 이오리는 무사시가 두려워했던 검을 알고 싶다며 제자로 받아달라 했다. 코지로는 웃어대더니 받아들였다.(*88)
버서커(미야모토 무사시)는 츠바메가에시의 이도류는 자기도 생각조차 하지 못 한 절교절기에 천의무봉이라 인정했으나 스승의 숙적의 비검을 쓰는 건 두 스승에게 양다리 걸친 거 아니냐 한다.(*89)
이오리는 자신을 이천의 끝에 영과 무한의 나선을 찾는 자라 정의하기도 했다.(*90)


세이버로 소환된 미야모토 이오리의 능력

■ 지닌 스킬에 대해서.
→ 검의 술리를 연구하기 위해 일체의 감정을 주고받지 않는 투명한 정신성이 침착냉정 스킬의 아종인 얼음과도 같이 랭크 B가 되었다.(*91)
→ 생전에 지녔던 홍옥의 서가 랭크 B의 스킬이 되었다.(*92)
→ 그의 어레인지가 들어간 이천일류가 스킬 오륜의 검 랭크 B가 되었다. 스승인 세이버(미야모토 무사시)의 것과는 다른 술리가 되어 버렸지만 스승이 남긴 오륜서의 정신이 이 스킬의 토대에 있다고 이오리는 강하게 믿는다.(*93)

■ 비검 츠바메가에시 비익의 단은 대인마검으로 취급되며 비검 비익섬요(秘剣・比翼閃耀)라고도 한다. 검객 미야모토 이오리에게 있어 궁극의 비검이 이 형태였다. 이오리 본인은 이것이 오리지널 츠바메가에시를 반드시 뛰어넘을 수 있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94)


이외, 미야모토 이오리에 관해서 알려진 내용들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에서 마스터 미야모토 이오리가 주인공이 되면서 일본의 인간이 서번트와 싸울 수 있나에 대해서 설정이 생겼는데, 일단 평범한 사무라이는 서번트 상대로 5초컷이다. 검호는 서번트의 공격을 방어할 수 있지만 데미지를 주는 건 불가능하다. 그 다음 단계인 검성은 혼도 베어버릴 수 있기에 서번트에게 데미지를 줄 수 있다. 이오리는 검성 직전이다. 한편 에도시대는 게이안 4년이면 검호나 검성의 시대는 끝나버렸다는 상정이라 한다. 인간이 초인적인 힘을 발휘하던 전국시대에 비하면 에도시대는 초인의 숫자가 점점 줄었지만 그럼에도 신비가 강하게 남은 장소에서는 그런 초인이 태어났으며 일반인들의 신체 능력은 현대와 비교하면 이상한 수준이라 한다.(*95)

■ 세이버(야마토타케루)와의 관계에 대해서.
→ 세이버는 자신의 진명을 이야기하지 않으며, 영월의식의 시스템에 대한 정보를 전혀 모르는 상태로 소환되었다. 마침 미야모토 이오리도 아는 게 전혀 없는지라 어쩌다 보니 세이버 족에서 거점을 침공한 상황이 된 타카오 다유와 휴전하고 그녀에게 설명을 듣기 전 까지는 생각 없이 행동하고 있었다. 기본적으로 미야모토 이오리를 약하다고 단언하며 신뢰할 생각이 없었다. 마스터가 서번트의 현계를 지탱하는 요석이라는 걸 듣기 전에는 이오리가 싸우다 죽던지 말던지 방관하는 상태였다.(*96)(*97) 같이 싸워나가면서 세이버는 이오리를 인정해 나갔으며, 세이버가 츠치미카도 야스히로의 계략으로 서번트를 정신지배하는 대마술에 당하자 이오리는 정신 속으로 들어가 세이버의 진명이 야마토타케루임을 알게 된다.(*98) 그리고 세이버는 영월의 파괴만이 자신의 사명이라는 생각에 이른다.(*99)
→ 세이버가 말하는 이오리의 약함은 실제로 약한 것도 있지만 그 외에 잡념이 많고 싸우는 자로서 마음이 너무 따뜻하다는 의미도 있다.(*100) 시간이 흐르면 이오리가 약해도 마스터로서 결코 뒤떨어지지 않는다 생각한다.(*101) 그리고 이오리는 영월의식에서 온갖 괴이와 강적들과 싸우면서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강해졌다. 버서커(미야모토 무사시)와 대등하게 겨루는 수준에 도달했다. 이에 세이버도 약하다고 말하는 걸 그만두기로 했다.(*102)
→ 시간이 흐르면서 이오리를 내버려둘 수 없다 하거나(*103) 이오리가 곁에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진다 한다.(*104) 라이더(미나모토노 라이코우/우시고젠)의 멈추지 않는 우왕반전 신뢰풍렬을 쓰러뜨리기 위해 계검 아메노무라쿠모노츠루기를 개방한 것으로 진명은 완전히 알려져 버렸는데(*105) 미야모토 이오리가 자신을 진명으로 부르는 건 절대 거부한다. 딱 한번만 허락한다 한다.(*106) 그 마지막 기회를 계검 아메노무라쿠모노츠루기로 각 루트의 보스를 쓰러뜨릴 때 령주를 쓰며 사용했다(*107)
→ 세이버는 오토타치바나히메의 죽음을 계기로 처음 눈물을 흘린 후 두 번 다시 울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하지만 미야모토 이오리와 오가사와라 카야와 함께 지낸 날이 끝는 걸 생각하는 것 만으로 슬퍼졌다 한다.(*108)
→ 검귀의 본성을 드러낸 이오리와의 이것저것에 대해서는 상단의 작품 내에서의 행보를 참조할 것.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 콜라보 이벤트 관련에 대해서. 이벤트가 완료되기 이전, 둘이 칼데아에 소환되면 기억이 없는 이오리는 세이버(야마토타케루)가 자신을 이끄는 걸 보고 당황한다. 제3재림의 복장을 보면 뭐가 어떻게 된 거냐 한다.(*109)(*110) 이벤트 스토리 도중, 야마토타케루는 이오리가 기억 못 하는 영월의식에서 있었던 일로 감회가 있는데 이오리가 자기 마음을 몰라준다고 불평하며 기억이 없으면 자신을 더 아끼라 한다.(*111) 결국 이벤트에서 기억을 못 찾은 이오리는 검귀일 때 떠올렸던 야마토타케루가 아름답다는 감상을 다시 떠올려낸다.(*112) 이벤트가 끝난 후에는 야마토타케루가 자세한 사정은 생략하곤 아무튼 이오리가 좋다 한다.(*113) 이오리에게 영월의식에서 뭐가 있었는지를 설명하는 일은 없지만 가끔 이오리를 애절한 눈동자로 바라보곤 한다.(*114) 이오리 쪽에서는 여전히 기억은 없지만 세이버에게서 오가사와라 카야에게 품는 것과 비슷한 따스한 뭔가와 동시에 뭔가 또 하나가 생각난다 한다.(*115) 야마토타케루가 제3재림하면 자기 복장과 육체를 이오리에게 뽐내는데 이오리가 빤히 바라보자 부끄럽다 한다.(*116)
→ 세이버(야마토타케루)는 칼데아에 소환되었을 때 발렌타인 이벤트라던가에서 노골적으로 미야모토 이오리를 여전히 자기 마스터처럼 생각하고 있다는 티를 낸다. 서번트로 불린 이오리 쪽이 기억상실인지라 역으로 왜 자기한테 이렇게 관심 가지냐고 물어 오면 화를 내며 자신이 이오리의 뭐인가를 말하려다 현실을 자각하고 잊어버리라며 그만둔다. 그럼 이오리 쪽에서 자기가 야마토타케루의 뭐냐 다그쳐 온다.(*117)

■ 미야모토 무사시와의 관계에 대해서.
→ 이오리는 영령이란 개념을 몰랐지만 이 전정사상으로 온 여자 무사시를 보자 마자 자기가 알던 남자 무사시와 다른 모습이 있지만 틀림없이 무사시 본인이라 판단했다. 여자 무사시는 자신이 아는 이오리와 이 이오리가 아주 흡사하다며 어느 세계에 가건 이오리는 똑같은 건가 한다. 한편 이오리가 아는 남자 무사시는 나이가 지긋한 시점에서 이오리를 양자로 삼았기에 이 이오리에게 있어 젊은 시절로 영령화한 무뢰한인 여자 무사시는 자유분방한 시절의 남자 무사시가 이렇지 않았을까... 란 소감을 말한다. 여자 무사시는 나이를 먹은 남자 무사시가 난폭함을 지우고 번듯한 문화인이 되었다는 것에 놀란다.(*118)
→ 이 이오리가 아는 남자 무사시는 만년에 만나서인지 먹는 건 평범했다 한다. 성배 밥으로 유명한 대식가인 여성 무사시의 식탐 무용담을 듣고 이 쪽은 젊으니까 있을 수 있는 이야기려나 한다.(*119)
→ 여자 무사시의 눈부신 미소를 본 이오리는 역시 스승님은 스승님이라 한다.(*120)
→ 여자 무사시네 이오리는 짐승이 가득한 산속에 수행이랍시고 던져졌다 하는데 본작의 이오리도 비슷한 수행을 했다 한다. 여자 무사시는 어느 세계의 자신이 자신인 것처럼 어느 세계의 이오리도 이오리인 거라 한다.(*121)
→ 여자 무사시네 이오리는 무사시의 부담스런 칭찬의 프레셔를 쉽게 극복했다 한다. 본작의 이오리는 그런 말을 하는 걸 보면 역시 모습은 달라도 스승님이라 한다.(*122)
→ 여자 무사시와 본작의 이오리가 떠돌이 서번트 따위는 얌전하게 만들어 버리겠다 하자 세이버(야마토타케루)가 둘은 역시 사제지간 답다 한다.(*123)
→ 무사시와 이오리가 겨루는 것은 피할 수 없는 운명이다. 이오리가 깨달음의 경지에 도달했을 때 남은 미련은 미야모토 무사시가 진검승부로 뒤처리를 해 줘야 하는데 이번 전정사상에서는 남자 무사시가 이를 다 하지 못하고 죽었으니 여자 무사시가 대신 한다고 한다. 이번 드리프트에서 그녀가 해야 할 역할이었다.(*124)(*125)(*126)

■ 세이버(야마토타케루), 버서커(미야모토 무사시) 외 인간 관계에 대해서.
→ 룰러(길가메쉬)는 방관중이라 기본적으로 기분이 좋기도 해서 이오리를 높이 평가해 준다. 영월의식이라는 거짓된 의식에 터무니없는 주옥이 뒤섞였다 한다. 영월의식이 끝난 후에도 퇴거할 생각 없이 이오리를 얻고 싶어한다.(*127)
→ 정성공이 공투를 제안한 건 그를 보고 자신과 비슷한 것이 보였어서 이 사람이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한다.(*128) 이오리가 싸우는 이유인 에도의 평온을 지키고 민초들이 죽지 않게 하겠다는 걸 듣고 자기와 비슷한 것을 보고 있다는 기분이 든다 한다.(*129) 영월의식이 끝난 후 자기네 나라로 올 생각 없냐고 권했으나 거절당한다.(*130) 주유가 소멸한 후 한 번 더 자기 장수가 되어 달라 권했으나 거절당했다.(*131) 도로테아 코예트에 따르면 정성공은 공투를 중간에 그만두고 일찌감치 미야모토 이오리를 베어버릴 생각이었다 한다. 도중에 정이라도 생겼냐 한다.(*132)
→ 이오리에게 착한 척 하지 말라고 긁던 치에몬은 정작 2회차 루트에서 영월의 그릇을 얻은 미야모토 이오리가 본성을 드러내자 쫄아 도망쳤다.(*133)
→ 유이 쇼세츠의 평화를 바란 마음와 이상은 많은 문하생들이 모인 게 증명하듯 옳고 아름답게 느껴졌다 한다. 그녀의 소망은 사람으로서 올바르기에 어젠가 영월에 의지하지 않아도 이루어질 거라 한다. 유이는 그렇게 말해주는 이오리에게 감사하며 손을 잡는다.(*134) 자신의 손을 잡아 준 미야모토 이오리의 손은 따뜻해서 자신에게 이오리 외의 사람이 영월을 얻는 것을 불쾌하다고 느꼈다.(*135) 아무튼 미야모토 이오리에게 호감을 품고 있는데 정작 이오리는 서로 목표로 하는 바가 비슷하다고 느껴 느낀 그대로를 말했을 뿐이라 한다. 세이버(야마토타케루)는 그걸 듣곤 자기가 말하고 싶은 건 그런 게 아닌데... 하려다 관뒀다.(*136) 2회차에서 밝혀지길 유이가 생각한 이오리는 완전히 오판이었다. 이오리는 어둠에 녹아 사라지지 않는 만월 그 자체로 그 달빛 때문에 안에 숨어 있는 검의 귀기를 깨닿지 못 했다며 이오리와 자신은 처음부터 어긋나 있었음을 알았다.(*137)
→ 도로테아 코예트는 어쌔신(코가 사부로)와의 싸움에서 힘들 보태 준 미야모토 이오리에게 들리지 않게 꼭 이기라 하며 고맙다 하는데 버서커(미야모토 무사시)는 그걸 보고 청춘이라 한다.(*138) 후에 이오리에게 유이 쇼세츠의 속내를 알려줄 적 그 남자가 어쩌구... 한다.(*139)

■ 그의 어둠에 대해서. 2회차에서는 대사가 이것 저것 바뀌어 대놓고 이 남자가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린다. 일단 1회차에서 복선처럼 깔아놓은 것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아쳐(아르주나)는 이오리의 검이 평화로운 세상을 살아가는 자의 것이 아닌 적을 죽이기 위한, 수많은 전장을 누벼 온 전사의 것 같다 한다.(*140)
→ 세이버(야마토타케루)는 이오리가 천성적으로 타고난 무사도 아니고 강하지도 않고 얻을 건 없겠지만 왠지 뭔가 어두운 것이 느껴진다 한다.(*141)
→ 버서커(미야모토 무사시)는 영월의식에서 싸우면서 며칠 만에 이오리가 그것을 가져버린 걸 보고 당세의 사람이 가져도 될 만한 게 아니라 한다.(*142)
→ 사람을 믿으면 마음이 가벼워지고, 거짓일 경우에는 그 때 가서 생각하면 된다 한다. 속는 거나 배신당하는 것에 거부감이 없다. 인간의 선악 따위에 관심이 없다 할 수 있다. 만년의 남자 무사시는 이오리의 이런 면모를 야단치곤 했는데 세이버(야마토타케루)는 마음에 든다 한다.(*143)
→ 캐스터(히에다노 아레)는 이오리가 올바른 길에 별 관심이 없다는 걸 간파했다.(*144)
→ 1회차 엔딩을 보면 이렇게 달이 차도 검의 갈증은 여전하다는 나레이션이 뜬다.(*145)
→ 치에몬은 이오리를 보고 첫눈에 선한 사람의 가죽을 뒤집어쓴 야수임을 간파하곤 그가 뱃속에 품은 건 자기하고 별반 다를 게 없다 한다.(*146)
→ 정성공은 이오리가 빌고자 하는 소원은 무엇이냐 묻는데 이오리는 바로 대답하지 못 하고 자신이 무엇을 바라는가를 생각했다.(*147)
→ 세이버(키소 요시나카)는 이오리의 눈이 평한 세상을 살아가는 자의 눈이 아니라며 무사인지 뭔지 본성을 확인해보겠다 한다.(*148)
→ DLC에서 떠돌이 룰러로 불린 이부키도지는 자신을 바라보는 이오리의 눈을 보고 본성을 파악하곤 그런 게 정말 좋다며 좀 더 송곳니가 예리해지면 그 때 와서 먹어버리겠다 한다.(*149)

■ 먹을 것에 빠진 세이버(야마토타케루)와 달리 먹는 걸 안 챙긴다. 겉으로 보기에는 정상적으로 식사하는 것 같지만 근본적으로 보면 식사를 규정 시간의 가동에 필요한 자양분을 공급하는 수단 이상으로 여기지 않는다. 싸우기 위한 장치로서의 자기 자신을 가동시키기 위한 필요한 자원이며 거기에 감정을 넣는 경우는 없다. 일절의 미소 없이 맛도 안 보고 삼키는 모습은 냉철하게 섭취하는 음식과의 일즙일채라 할 수 있다. 한편 먹으면서 혼잣말처럼 사람을 죽이는 건 가능한 피해야 한다고 중얼거린다. 세이버는 이걸 보고 참 인생을 재미없게 산다고 평했다.(*150)

■ 잡다한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주인공 설정할 때 여자로 할까 말까를 진지하게 고민해 온 타입문 작품이 많지만 이오리는 처음부터 남자로 설정되었다.(*151)
→ 아사쿠사 변두리에 있는 빈집 투성이인 곳에서 산다. 인기척이 너무 없어 유령의 집이라 불리나 이오리는 신경 안 쓴다. 영월의식에 휘말려 집이 반파된 후 수리할 때 홍옥의 서의 도움을 받아 일시적으로 빈집들까지 합쳐 개조한 공방을 차렸다.(*152) 덧붙여 버서커(미야모토 무사시)는 아무 정보 없이 이오리가 사는 곳이라면 아사쿠라 주변 마을일 거라고 알아맞췄다.(*153)
→ 타케우치 타카시 曰, 서번트를 잡아먹는 색기가 있음, 나스 키노코 曰 그 죽은 눈이 좋아.(*154)
→ 게임 내 미니게임에서 실수하지 않는 기준으로, 검 손질이 뛰어나다. 세이버(야마토타케루)가 보고 감탄했다.(*155)
→ 요물, 마물과는 연이 전혀 없어서 아는 게 없다.(*156)
→ 취미는 신불 목상 조각하기다. 스승인 무사시가 하는 걸 따라했었다 한다. 룰러(길가메쉬)가 신불상 말고 자신의 모습을 조각해 오면 가격을 잘 쳐준다 한다.(*157)
→ 타입문에서는 2회차 아름다운 밤하늘에 바라며 엔딩을 세이버 루트라 부른다 한다.(*158)
→ 코에이의 초안에서는 서번트로 등장할 예정이었는데 나스 키노코가 이오리를 주인공으로 하자 해서 지금의 형태가 되었다. 타케우치 타카시의 생각으로는 이 작품을 만들기 전 나스에게 이오리에 대한 희미한 이미지가 있었고 이 직품을 만들면서 그걸 깊게 구상한 것 같다 한다. 이런 캐릭터는 평면적이 되는 경우가 많지만 디자인을 색기 있는 최고의 디자인으로 내서 시너지가 올랐다 한다.(*159) 처음엔 이오리의 디자인에 난항을 겪어 무쌍 시리즈을 연상시키는 기묘한 의상을 제출했지만 리테이크를 거치면서 평범한 에도 시대의 검사다운 하카마와 기모노로 자리잡았다.(*160)

■ 따로 정리하고 있는 세이버(야마토타케루) 외에 칼데아에 소환된 후의 인간관계... 중에서도 기억상실 상태일 때의 반응에 대해서. 사실 이벤트가 끝나도 이오리의 기억상실은 해결되지 않지만 일부 반응이 변경된다.
→ 주인공(그랜드 오더)가 다양한 영령을 통솔하는 자니 무시무시한 인물일 거라 생각했는데 친근감만이 느껴진다 한다. 기억을 잃기 전의 자신에 대해서 고민을 품는다. 어찌 되었든 자신은 주인공의 검으로서 소원을 돕겠다 한다.(*161)
→ 캐스터(유이 쇼세츠)를 보면 기억에 없다 한다.(*162) 유이 쇼세츠는 그가 기억을 잃엏다는 걸 듣고 자기가 논할 이야기가 아니라 한다.(*163) 영월검풍첩 이벤트가 끝난 후에는 이오리가 자신에게 기억은 없지만 유이의 이야기 상대 정도는 되겠다 한다.(*164) 유이는 뭔가 애절한 목소리로 이오리를 뭐라 하다 훗 거린다.(*165)
→ 고위 천리안 소우주들이 이오리를 눈여겨본다.(*166)
→ 어벤저(미나모토노 라이코우/우시고젠)는 칼데아에서 이오리를 보면 여기까지 오면 인연 같다 한다.(*167) 영월검풍첩 이벤트 후 우시고젠은 칼데아에서 세이버(야마토타케루)와 세이버(미야모토 이오리)를 보면 자신을 두 번 패배시켰다는 것에 화내면서 언젠가 세 번째는 자기가 이기겠다 한다.(*168) 이오리는 우시고젠에게 마스터를 난처하게 하지 마라 하며 이유가 있다면 베어버리겠다 한다.(*169)

■ 칼데아에 소환된 후의 인간관계... 중에서도 기억상실과 관계없는 반응에 대해서.
→ 세이버(야규 타지마노카미 무네노리)를 보면 좋아 죽는다.(*170) 무네노리는 미야모토 이오리가 검귀인 걸 파악하곤 사람이란 알 수 없는 것이라 한다.(*171) 참고로 야규는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의 프롤로그에서 어린 시절의 미야모토 이오리를 구해 준 사람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는데 이 인연 대사가 공개되면서 좀 더 가능성이 높아졌다. 콜라보 이벤트에서 야규는 등장이 없지만 다른 사무라이 렘넌트에 등장한 서번트들과 인연 포인트 보정이 같게 설정되어 있어 더 더 가능성이 올랐다.
→ 랜서(호죠인 인슌)을 보면 좋아 죽는다.(*172)
→ 룰러(아마쿠사 시로)를 보면 그 시마바라의 아마쿠사도 있냐며 놀랍다 한다.(*173)
→ 세이버(센지 무라마사)를 보면 칼데아에는 그 무라마사도 있냐 한다.(*174)
→ 정확한 기준은 불명이지만 상당수의 서번트를 강자로 인식하고 있으며 그들을 보면 칼데아가 흥미롭다 한다.(*175)
→ 어쌔신(사사키 코지로)를 보면 자신에게 츠바메가에시를 전수한 그 사람임을 알아차린다. 덧붙여 이 코지로가 젊은 외모로 불린 걸 보고 무한의 경지에 발을 들여놓은 시기가 저 나이 무렵임을 알게 된다.(*176)

■ 발렌타인 이벤트에 대해서.
→ 자신의 선물은 대량의 목상이다. 가져가서 팔건 뭘 하건 알아러 쓰라 하더니 구석에 숨어있는 세이버(야마토타케루)에게 하나 던진다. 그 뒤로는 왠지 야마토타케루의 이야기만 하는데 이오리가 전 마스터였다는 어필을 하고 , 서번트로서 제대로 지식을 못 받은 건 계검 아메노무라쿠모노츠루기를 지닌 대가가 아닌가 하는 떡밥 등을 뿌리더니 이오리가 이래선 위험하다며 주인공(그랜드 오더)와 같이 저 녀석에게 최저한의 지식과 위기감을 심어주자 한다.(*177)(*178)
→ 세이버(야마토타케루)의 발렌타인 선물은 이오리에게 배운 에도식 아침 식사인데, 이걸 가르쳐 준 이오리는 완성된 것의 맛을 보곤 '먹을 수 있다'는 평을 해 주서 야마토타케루에게 트라우마가 생겼다 한다.(*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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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출처

번역은 가능한 허락을 맡았습니다. 대강 2012년 즈음 마법사의 밤 이후의 작품은 허락을 맡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전의 번역은 역자분에게 연락이 가능한 경우는 다 받았습니다만 그것이 불가능한 글은 어쩔 수 없이 그냥 쓰고 있습니다.
'왜 내 닉네임이 여기 있어!'라고 생각하시는(불쾌하신) 분은 게시판에 글을 남겨주세요. 시정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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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C 달갤의 ㅇㅇ님 : 사쿠라이 히카루 관련 좌담회 번역 (출처 링크)
■ 한늉님(http://blog.naver.com/opgh1/220422840221) : 타입문 에이스 vol.10 부록 드라마 cd 나비효과 번역
■ 앗님(http://blog.naver.com/ashelgran)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아인할트님(http://blog.naver.com/ssj987)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DC 달갤(http://gall.dcinside.com/board/lists/?id=typemoon)에서 퍼온 역자분들. 온갖 작품을 퍼왔으니 딱히 작품 명시 안 함. 굳이 궁금하면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typemoon&no=133768 가서 뒤져 볼 것. : kkyure님, 제롱님, 앙단테님, 안구운김P님, 아탈란테님, 피첼라나님, 그루님, 나사린님, 고즈엉님, 마밤님, 닉시스님, 인도형제님, 등등구렁등등이님, Embrio님, CB님 등.
■ 타입문넷의 zz21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시즈오(http://blog.naver.com/ikarikou/)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루리웹 타입문 게시판(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family/3665/list?bbsId=G006&pageIndex=1&itemId=557)에서 퍼온 역자분들. 참고로 DC 달갤이랑 여기랑 둘 다 활동하는 분들도 있는데 그 경우 그냥 적당히 한 쪽에 적음. : 수히나님, 문자 친구님, 명란빵먹고싶다님 등.
■ 파랑새님(http://blog.naver.com/waterdroper) : 페이트 엑스트라 CCC 세이버, 캐스터 루트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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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지킬 거 축약

● 여기는 공신력이 없습니다. 객관성이 보장되지 않습니다. 각주도 객관성이 완벽하게 보장되지 않습니다.
● 퍼 가실 거면 출처가 여기라고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갑질할 입장은 아니므로 강요는 안 합니다만...... 그러시면 제 의욕이 상실됩니다.
● 정리글만 보고 떠들면 사견이 들어가기 마련입니다. 여기만 보지 말고 먼저 원작을 감상해 주세요.

좋은 소식

달갤에서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 9권까지 번역이 완료되었습니다.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 9권까지 번역이 완료되었습니다.
츄라이 츄라이.


자료륾 못 구해 반영을 못 한 것들. 정보투고 환영중. 번역 부탁드려요...

●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 사운드 드라마
여기서 보강된 내용이 엄청 많다는데 일알못이라 반영 못하고 있음.
번역 츄라이 하기엔 청해가 좀 빡실거 같긴 한데..... 최근 연재 시작한 코믹스판에 기대해 봐야 하나.

● 페이트 로스트 에인헤랴르 극광의 아슬라우그
프롤로그 말고는 번역이 없어서 반영 불가.
더군다나 1권만 나오고 페이트 레퀴엠 수준으로 유기된거나 마찬가지라.... 이건 번역해달라고 부탁도 못 하겠다.


그 외 사유로 반영 못 하고 있는것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부분번역과 마테리얼 참조해서 쓴거라 빠진 게 많음.
특히 관위결의 편은 큰 틀만 있고 자세한 내용이 없는 수준.
이유는...... 정발판 텍스트 내용 하나하나 받아적기 귀찮음. 그런 받아쓰기 작업은 월희 리메이크나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로 충분하다고......
혹시 텍스트 복사 붙여넣기가 가능한 정발 전자책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그럼 사서 반영해 봄.

● 페이트 엑스트라 코믹스 폭스 테일
연재속도가 느린 것도 있고 귀찮기도 해서 놔버린 상태.
최신 밈이 스즈카 매독썰이라니 좀 깼다.

● 프리즈마☆이리야
비정사인데다 연재속도 느리고 귀찮아서 놔버림.
최근전개에서 뽕차는 최종전이 진행중이긴 한데 그래도 귀찮은걸.

● DDD
뒷부분 번역이 없는 건 둘째 치고, 보는 사람이 있긴 함?

● 히무로의 천지
완결났는데 번역이 없다.

● 타입문 학원 치비츄키!
전부 정발됬지만 7권에서 연중 유기되었다길레 나도 유기.

● 꽃의 미야코
작품이 연중으로 유기당했으니 나도 유기.

● 파이어 걸
그 운석새끼가 완결낸 작품이고 뒷골목 사츠키 히로인 12궁편에서 누가 나왔다는 건 들었는데... 관심있는 사람이 있긴 함? 나무위키에 항목도 없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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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입문 세계관의 인간에 대해서
타입문 세계관의 국가에 대해서
타입문 세계관의 특이한 역사와 전설에 대해서
월희 시공과 페이트 시공의 차이에 대해서
역대 페이트 시리즈의 작품 관계도

타입문 사전 메뉴

인물사전
마스터,서번트(인물)
마술사, 마법사(인물)
이능력자(인물)
성당교회 소속(인물)
흡혈귀(인물)
일반인(인물)
과거의 인물(인물)
영체, 환상종, 메카(인물)
강철의 대지(인물)
페이트 엑스트라(인물)
기타(인물)

세계를 구성하는 시스템
평행세계
(패러렐 월드)
근원의 소용돌이
(아카식 레코드)
억지력
(세계(행성)을 지키는 힘)
좌
(시간의 흐름에서 벗어난 곳)
기원
(모든 생명이 지니는 방향성)
신비
(이능을 발현하는 힘)
랭크
(이능의 성능을 측정하는 기준)
신화
(기적이 당연했던 과거)
세계
(있는지 없는지 잘 모를 초월적인 존재)
인리정초
(인대에서 인간 기준의 평행세계를 컨트롤하는 시스템
이문대
(인리적으로 가지치기당한 역사. FGO에서 이성의 신에 의한 범인류사를 향한 쿠데타 감행)
아프사라스 분기
{정사의 줄기에 가까우나 벗어나고 만 가지,)
사상
(확률을 사용한 특수한 현상)

세계를 구성하는 요소
혼
(인간을 구성하는 제2요소)
정신
(인간을 구성하는 제3요소)
에테르
(제5가공요소)
악마
(제6가공요소, 인간의 상념)
원소
(마술을 구성하는 요소)
영자
(에너지를 가진 정보)
마력
(이능을 발현하는 에너지)
진
(별의 사후 생기는 요소)
외계
(지구 외 요소)
허수공간
(현실(실수공간)의 반대 개념)
세계의 뒷면
(신대의 종료 후 환상종들이 도망친 장소. 통칭 아발론)
명계
(신대에 인간과 밀접해 있던 사후세계)
이세계
(그 외 작중에서 언급되는 정체 불명의 장소)
종말장치
(별, 시대 등을 종말로 이끄는 시스템)

세계 외 요소
크툴루 신화
(창작물이면서 동시에 외우주에 존재하는 것)
서번트 유니버스
(SF와 히어로물이 섞인 개그 시공)
구다구다 시리즈
(과거 일본을 다루는 개그 시공)
카오스
(다른 우주의 선단)
이성의 신
(정체불명의 무언가... 였던 페이크 보스)
칼데아스
(진짜 보스로 여겨지는 것)

분량 오버로 독자 항목이 된 이야기
요정국 브리튼 이야기(2부 6장)
나우이 믹틀란 이야기(2부 7장)
페이퍼 문(주장1)
폐기공(주장2)
아키타입 인셉션(주장3)
트리니티 메타트로니오스(주장4)

스핀오프 평행세계
캐릭터 마테리얼의 세계
타이가 콜로세움의 세계
프리즈마☆이리야의 세계
페이트 엑스트라의 세계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세계
페이트 프로토타입의 세계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세계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세계
페이트 레퀴엠의 세계
강철의 대지
달의 산호
제도성배기담, 쇼와전국두루마리
캡슐 서번트
성배전쟁(라비린스)
영월의식
히무로의 천지
기타 세계

용어사전
성배전쟁 / 서번트 / 보구
마술 / 마술사
마법 / 마법사
초능력 / 혼혈
기타 이능력 / 기술
종족 / 가문
단체 /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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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9년 1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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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복되었거나 알 수 없는 설정과 묘사가 안 맞는 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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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사의 마안으로 죽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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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 키노코식 단어 표기
작품 내에서 특이한 단어 표기가 등장한 경우를 정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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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진 작품의 배경 년도를 정리하였습니다.

외부 글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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注釈

*1 각주예시

*2 본래의 속성은 「중립·중용」이지만 서번트로 소환됐을 때 「질서·중용」으로 변화됐다. 기억의 결여와 관계가 있는 모양이다.

*3 노인 : - 하하하. 하하. …………무슨 말을 하려나 했더니만, 유택에 대한 평가라니 이건 또 참. 아첨이 서툴구나, 나의 운명. 정적인 풍류에 대한 소양을 다소 겸비한 모양이다만, 뭐얼, 여긴 무덤이다. 나라는 남자가 살면서 죽는 무덤이다. 이오리도 잘 컸다. 미키노스케의 몫까지 훌륭해져 가지고, 공직에서 가신들의 우두머리를 하고 있다나 뭐라나……. 이 몸은, 죽는다. 고로. 이 몸은, 널 기다리고 있던 거다. 나의 운명인 남자여. 허나―――――꽤나 용모가 수려한 검사도 다 있군. 시원한 바람이 인간의 형태를 취한 것만 같이, 꽤나 아름다운 검을 쓰는 걸 테지, 나의 운명이여. - 페이트 그랜드 오더으 내용의 내용

*4 카츠시카 호쿠사이 : 우……이오리, 공……! / 미야모토 이오리 : 시작하기 전에 한마디, 사죄할게요. 미안해요. 이 사태의 원흉은 저예요. 지금의 저는 자기 이름을 댈 수도 없는, 잘 해봤자 반푼이여서, 제자의 이름을 대고 있었어요. 속여서 미안해요. 저는 미야모토 이오리가 아닌, 신멘 무사시 하루노부─── 미야모토 무사시예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 미야모토 이오리 : 미야모토 무사시의 제자라고 한다. 무사시 왈, 『재능은 있었지만, 태어날 시대를 틀린』 소년. 무사시만큼 막나가는 비인간이 되지 못하고, 시대의 도리·양식에 중점을 뒀기 때문에, 검사로서 대성하는 일은 없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버서커 미야모토 무사시 인연 캐릭터

*6 본작 주인공 중 한 사람. 이천일류의 사용자. 검호 미야모토 무사시의 제자이자 양자였던 남자. 세이버의 버디. 유연한 사고와, 상황에 대한 높은 적응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모든 일(物事)에 대한 이해가 빠르다. 영월의 의식 때에서도, 크게 혼란하지 않고 상황을 파악한다. 온화한 검사---로 많은 사람의 눈에 비친다. 스승인 무사시로 하여금 "태어나는 시대를 착각했다."라고 칭해진 적이 있다. 그것이 의미하는 바는 본작의 이야기를 보면 알 수 있겠지. (중략) 마술회로에 대해서도, 이오리는 경락이라고 칭한다. 신비나 시계탑 등, 겉핥기(通り一遍)지식은 홍옥의 서가 전해주지만, 술자로서의 자각은 얕다.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 마테리얼의 내용

*7 전투 스타일로서, 오륜의 서를 본뜬 지수화풍공의 형을 구분하여 쓰지만, 어디까지나 전정사상인 본작 이오리의 오리지널. 실재하는 이천일류와는 크게 다르다.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 마테리얼의 내용

*8 마음씨 따뜻한 검사. : 이천일류의 시조 미야모토 무사시의 제자이자 양자. 어릴 적부터 무사시의 손에서 자랐고, 이천일류를 철저하게 익혔다. 하지만 난세가 끝나 평화로워진 세상에서는 칼을 뽑는 기회가 줄고 스승인 무사시는 이천일류의 오의를 전수하기 전에 세상을 떠났다. 그렇다면 자신은 이천일류의 후계자라고 자칭할 수 없다고 생각한 이오리는 이천일류를 자칭하지 않으면 이룰 수 없는 사관의 길을 포기한다.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 인게임 설명

*9 미야모토 이오리 : ... 저곳은 다이묘도 묵는 대여관이라고. 우리 집과 비교하지 마라. / 세이버 : 여관이란 건 확실히 숙박하는 곳이었나. 얼마나 벌어야 저곳에 머물 수 있지? / 미야모토 이오리 : 어디 보자, 두세 달 치 수입을 쏟아부어야 간신히 한 사람이 하룻밤... / 세이버 : 음... 그럼 됐다! 그렇게나 벌었는데 하룻밤밖에 못 머물면 수지 타산이 맞지 않으니! - 페이트 사므라이 렘넌트의 내용

*10 그저 검의 귀신으로서 : 미야모토 이오리는 평화로운 에도를 긍정하고 , 사람들의 생활을 선한 것으로 생각한다. 가만히 있으면 온화한 청년으로 보인다. ...그렇게 보이고 있을 뿐이었다. 평화로운 세상을 지켜보고 선을 긍정하는 것은 많은 사람들의 생각에 공감하고 이해하기 때문이다. 이오리는 상대를 이해하면 승리를 거머질 수 있다 라는 합리야말로 자신의 검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즉 상대가 누구라도 이기기 위해 항상 타인을 이해 공감하는 자세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깊고도 깊은 내면에 자리 잡고 있는 것은 매우 냉혹한 검의 귀신. 카야라는 존재만이 간신히 그를 붙잡고 있었다. 우정, 애정 모두 남들처럼 느끼고 있지만 그런 감정들보다 상위차원에 검의 길을 걷는다라는 지상 명령이 있다. 본래 품고 있던 비정상적인 면이라 봐도 무방하다. 어떠한 만남을 겪게 되더라도, 이 충동에서 해방되는 일은 없을 것이다. 목숨이 붙어 있는 한.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 인게임 설명

*11 바라는 것이 사람의 도리라면 행복하게 살았겠지. 허나 너는 검의 길을 바랐기에 모든 것을 버렸다. 전장에서 세우는 공훈은 내 대까지다. 이제 전쟁은 없다. 도리를 지키는 길밖에 없어. 병법의 축제는 끝난 거다. 그렇다고 하는데도--- 이오리여, 너는...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의 내용

*12 게이안 4년 무렵 에도에서 발생한 특이점에서 현계. 일찍이 동일한 시기의 에도(엄밀히 말하자면 일종의 전정사상/평행세계)를 무대로 펼쳐진 의사적 성배전쟁 “영월의식”에 참가한 마스터였다고 한다. 이오리는 “영월의식”의 기억이 없다. 세이버 야마토타케루, 캐스터 유이 쇼세츠, 어벤저 우시고젠의 3기는 모두 기억을 소유하나…… 이오리만큼은 칼데아에 영기를 등록한 현재에도 기억을 지니지 못한 상태이다. 하나, 이오리 자신은 결핍된 기억에 대해 그다지 집착하지 않는 모양이다(세이버나 쇼세츠와의 사이에서 무엇이 있었는지, 아무래도 약간 신경이 쓰이는 기색은 있지만). 이 일에 대해 마스터가 물으면 이오리는 「지금의 나는 너의 검이다. 의식의 기억이 없더라도 검으로서 기능하면 된다.」라고 답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13 이천일류의 사용자. 검호 미야모토 무사시의 제자이자 양자였던 남자. 영령으로 현계했지만 이오리 본인의 영령으로서의 지식은 희미하고 자각도 없다. 사후 인리에 새겨진 영웅영걸을 영령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난세가 진작에 끝난 태평성대에 전공을 세우지도 않고 에도에서 조용히 살아가기만 하던 자신이 어떻게 영령으로 소환된 것일까? 죽음의 기억조차 가지지 못했는데――― / 유소년기부터 무사시에게 길러져 이천일류를 철저히 주입받은 검사. 범인류사의 동성동명 인물과는 다른 전정사상으로 꼽히는 IF의 역사를 살았다. 그럭저럭 실력에 자신은 있지만 난세가 끝난 평온한 세상에서는 칼을 뽑을 기회는 줄기만 했다. 게다가 스승은 이천일류의 오의를 전수하기 전에 세상을 떠났다. 그렇다면 「이천일류의 후계」를 자칭할 수는 없다. 그렇게 정한 이오리는 이천일류를 자칭하지 않으면 이룰 수 없을 사관의 길을 포기했다. 흐르고 흘러 에도로 가서 오로지 검술 솜씨를 단련하는 나날을 보낼 뿐――― ……이오리가 가진 기억은 거기까지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14 유연한 사고를 지닌 평온한 남자. 이해가 빠르고 모든 상황에서 매우 높은 적응력을 지닌다(따라서 생전에는 마술이라는 초상 현상을 평온하게 받아들였다. 현재도 기억이 없는 상태에서 서번트로 소환된다, 라는 이상 사태에 즉시 대응할 수 있다). 다만 검의 꿈을 버리지 못했다…… 라는 서투름도 겸비했다. 검이 불필요하게 된 태평성대를 산 검사로서의 자신의 이단스러움을 이해하며 에도 사람들의 생활을, 평온을 좋은 것으로 인식한다. 항상, 타인을…… 눈앞의 상대를 이해하려고 의식하는 구석이 있다. 스승인 미야모토 무사시는 이오리를 가리키며 「시대를 잘못 타고났다」라고 칭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15 사관과는 약간 다르지만― 주인을 모시는 것은 무사의 숙원. 사양 말고 명령해 다오. / 마스터와 서번트? 뜻은 주인과 종자, 였던가? / 아마, 그래. 나는 여동생을 소중히 여겼다. 그건 기억한다. / 싫어하는 것이라? 그렇게 물어봐도 딱히 떠오르는 건 없군. / 성배, 만능의 원망기. 영월의 원본인 것. 역시 딱히 떠오르는 게 없군.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미야모토 이오리 기억 잃었을 때 기준 마이룸 대사

*16 미야모토 이오리 : ─────────. / 다 빈치 : 그 성배를 회수하면 완전히 작전 종료야. 부탁할게, (플레이어). / 미야모토 이오리 : (…………. 이게 영월…… 과거의 나는…… 영월을……) / 야마토타케루 : ………………이오리. / ……이오리? 왜 그래? / 미야모토 이오리 : (내가…… 간절히 애태우던 소원은……) / 야마토타케루 : ─────────이오리. / 미야모토 이오리 : ────────────. / 미야모토 이오리 : ……(플레이어). 자, 받아라. / 고마워. 이오리도 고생 많았어! / 야마토타케루 : ………………………………. / 미야모토 이오리 : ……왜 그러지, 세이버? 왜 멍하니 있나. / 야마토타케루 : 아, 아니…… 그게…… 그. 으음…… 그게…… 말이다…… ……………………왜 이럴까? / 미야모토 이오리 : 도통 모르겠다. ……아무것도 아니다. 아무것도 아니야, 응응. 음! 이로써 사건 해결이로군! / 미야모토 이오리 : 그래…… 끝났어. …………………………. / ───무언가를 상실했다. 그 "무언가"는 자신을 구축하는 골자였으리라. 자기 자신을 이루는 원류(시작)였으리라. 그 모든 게 모조리 절제되어 이 몸은 이미 빈 그릇이나 다름없다. 가히 길바닥에 나뒹구는 썩은 주검과 같이. 초조감(열기)은 없다. 비탄도, 통곡도, 쓸쓸함도. 있는 것은 오직 이 가슴의 공동을 메우는─── / 미야모토 이오리 : 아니…… 그게 아니지. / 나는 틀림없이 만족한 것이다. 나의 소원은 이루어진 것이다. 바라던 인생을 달려 나갔기에─── 그렇기에 여분(소원)을 모조리 두고 온 것이다. / 미야모토 이오리 : 달에 마음을 애태우듯 하는 꿈은─── 딱 한 번이면 족해. / ……만일. 만에 하나라도. 영령인 이 몸에 다른 소원이 깃든다면. / 미야모토 이오리 : 그건 분명─── 친구의─── (미야모토 이오리 퇴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7 일상의 종언 :밝은 보름달이 뜬 밤. 수수께끼의 갑옷 무사가 집을 습격했다. 궁지에 몰린 이오리를 구한 사람은 정체불명의 하얀 검사 세이버였다. 세이버가 말하길 이오리는 만능의 원망기인 영월을 둘러싼 생존 경쟁 영월 의식의 참가자로서 선택되었다고 한다. 에도를, 에도에 사는 사람들을, 카야를 지키기 위해 이오리는 세이버와 함께 의식에서 싸워 나가겠다고 결심한다.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 인게임 설명

*18 다시 일상으로 - 원한의 불꽃 : 영월의 그릇과 오가사와라 카야를 강탈한 랜서 진영을 쫓아, 그들과 에도성 천수각에서 대치, 영월과 동화되어 괴이로 변한 치에몬을 격파하고 세이버의 보구로 괴이와 함께 영월의 그릇을 파괴한다. 이리하여 영월 의식은 막을 내렸다. 이오리는 카야를 안으며 에도로 돌아갔다. 사랑하는 동생을 지켜내고 사랑하는 일상을 되찾았다.--- 무엇을 후회할 일이 있겠는가?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 인게임 설명

*19 다시 일상으로 - 한 줄기의 빛 : 협력을 요청한 유이 쇼세츠와 함께 영월의 그릇을 강찰한 정성공과 캐스터를 쫓아, 아카사카에서 대치. 캐스터가 현현시킨 의신 아소마가츠히를 격파하고, 세이버의 보구로 의신과 함께 영월의 그릇을 파괴했다. 이리하여 영월 의식은 막을 내렸다. 쇼세츠의 죽음을 지켜보고 이오리는 홀로 에도로 돌아간다. 사랑하는 동생을 지켜내고 사랑하는 일상을 되찾았다.--- 무엇을 후회할 일이 있겠는가?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 인게임 설명

*20 바라던 꿈. : 검의 길을 걷기 위해 영월의 재앙으로서 영원히 남긴다. 그것이 바로 이오리의 진정한 소원이며 동시에 그것은 영월의 파괴를 바라는 세이버에게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이었다. 눈부신 달빛 아래, 두 사람은 칼날을 부딪힌다. 두 소원은 결코 양립할 수 없기 때문에. 서로 주고받는 칼날 끝에 이오리는 세이버에게 치명적인 일격을 받아 쓰러진다. 평화로운 세상에서는 살 수 없는 자신을 한탄하면서도 마지막에 지은 표정은 참으로......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 인게임 설명

*21 미야모토 이오리 : 내가 영월의 그릇은 파괴하지 않겠다고 말하면 어떻게 할 거지? / 세이버 : 이 마당에 와서 이상한 소리를 하는군. 정말이지 제멋대로야. / 미야모토 이오리 : 어디까지나 가정의 이야기다. 내가 그렇게 말한다면, 어떻게 할 거지? 너는 듣지 않을 건가? 너라면 어떻게 할 거지? 치에몬. / 치에몬 : 쓸데없는 문답이다. / 미야모토 미오리 : 매정하군. 말해 봐라, 어차피 너는--- / 치에몬 : 아쉽게 됐군. 영월은 내가 가져가마. 지금 여기서 말이지...! 너를 죽이고...아앙? 네 녀석... 그 눈... / 세이버 : ...? / 치에몬 : ... 그런가. 드디어 현세의 가죽을 벗은 거냐. / 미야모토 이오리... / 치에몬 : 대단하군. 그래 대단하다. 네 녀석의 그건... 하하하하하, 정말이지 대단하구만! ...! / 미야모토 이오리 : 왜 그러냐, 치에몬. 겁먹었나? / 치에몬 : ---핫, 누가... / 미야모토 이오리 : 그럼. 목숨을 건 결투를 하도록 하자. 그것을 위해 여기까지 온 거지 않나? 자--- / 치에몬 : 큭....! / 세이비 : .... / 미야모토 이오리 : 방해꾼은 사라졌다. 이제 마무리를 짓도록 하자. / 세이버 : 음. / 미야모토 이오리 : 그 표정은 뭐지? 아, 조금 전의 질문 때문인가? 그런 건 그냥 단순한 농담. 군소리다. 신경 쓰지 마라. / 세이버 : (이오리, 너는)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의 내용

*22 놀라지 않는건가 세이버 / 놀랍지 않지. 너는 그리 할 수 밖에 없을 거라고 알고 있었으니. / (중략) 미야모토 이오리 : (---생각해 보면 그렇지. 거대한 뱀을 처치하는 너를 보았던 그날부터. 검의 신 같은 모습에 넋을 잃었던 그날부터 나는 너와 목숨을 걸고 싸우는 것을 그 무엇보다 바라고 있던 걸지도 몰라. 아...나는 이토록...) 세이버!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의 내용

*23 세이버 : (너를 가엾게 여기지 않겠다--- ) / (그 소원을 이뤄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 (그 소원을 포기해주면 얼마나 좋을까) / 세이버 : (우리의 소원, 미래영겁 교차하지 않겠지) / 미야모토 이오리 : (너와 스승님과 만나고 말았다) / 세이버 : (나는 나의 소임을 버릴 수 없다. 나는 내가 빼앗은 수많은 목숨들을 위해 선을 행하겠어) / 미야모토 이오리 : (에도는 이제 평화로워졌는데... 나는 검의 정상에 이르는 것을 다시 바란 것이다) / 세이버 : (그렇기에... 선을 행하는 자로서) / 미야모토 이오리 : (다시 말해... 검에 굶주린 귀신으로서) / 세이버 : (너를 베겠다. 그저 너 자신을 위해) / 미야모토 이오리 : (너를 베는 일 외에 이제 다른 길은 없어)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의 내용

*24 세이버 : 네가 말한 대로 이기기 위해 상대의 마음을 생각해 봤다. / 미야모토 이오리 : 아... 그렇다면, 이기는 건 불가능하지.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의 내용

*25 다른 시대에 태어났어야 했다. 나 자신을 죽이고, 욕망을 죽이고 평화로운 세상의 공기를 거절했다. 그야말로, 숨을 쉬지 않는 시체처럼. 검의 길은 이미 몰락했어. 하지만, 검으로서... 네게 쓰러지고 말았지. 그야말로 바라 마지않던 인생이야. --- 길고도 긴 꿈과 같았지만 / 이오리.../ 그날 밤... 항구에서 죽었어야 했던 그날 밤부터 계속 이어지는... 달을 갈망하는 듯한 꿈이었어. --- 뭐야. 정말이지, 스승님도 참 고약하시군. 검이라 해도,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벗을 얻는 일이 있었잖아.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의 내용

*26 세이버 : 본래라면 네게--- 내 소원을 맡기는 만약의 경우도 있었을 테지.하지만, 됐다. 소원은 이루어졌으니. 이보다 더 좋기를 바랄 수는 없지. 미야모토 이오리, 너는... 너야말로 나의...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의 내용

*27 나를 섬기도록 : 불골쇄신하여 일하는 이오리의 자세를 높이 평가해, 자신의 신하가 되라며 압박한다. 거절하면 억지로 따르게 하려고 했으나 필사적으로 저항하는 이오리 일행에게 패배한다. 만약 젊은 주인의 명을 받았으면, 정말로 세계를 정복하는 여행을 떠나게 되었을지도 모른다.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 인게임 설명

*28 젊은 주인 : 그럼... 지금까지 나를 위해 일해 온 네놈이라면 뼈저리게 이해했을 거다. 나야말로 유일무이하고도 완벽한 왕이며, 네놈이 섬겨야 할 상대는 단 한 명... 이라고. 기뻐하거라 미야모토 이오리. 네놈의 맹세를 이 몸이 구태여 들어주러 온 것이다. 자, 어서 맹세하거라. ... 나의 종복이 되는 것을 말이다! /세이버 : 뭐? / 젊은 주인 : 후하하하하! 이오리여, 함께 세계를 정복하러 떠나는 거다. 일하는 건 전적으로 네놈이지만 말이다. / 미야모토 이오리 : ... / 세이버 : 너, 너무 억지스러워서 오히려 아무 말도 나오지 않다만... 굳이 말하지 않아도 답은 정해져 있지. 그렇지 않냐? 이오리/ 미야모토 이오리 : 그래, 그 제안--- / (승낙 선택) 미야모토 이오리 : ... 받아들이겠다. / 세이버 : 음, 그래. 당연히 거절--- 이오리? 방금 뭐라고? (또 수락) / 미야모토 이오리 : 제안을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부디 막지 말아다오, 세이버. / 세이버 : 뭐..!? 대, 대체 무슨 소리를 하는 거냐? 너는 영월 의식을 포기하겠다는 거냐!? / 젊은 주인 : 세이버, 네놈은 그러한 장난감을 진심으로 바라고 있는 건가? 불쌍하기 그지없구나. 영월 따위 가짜 성배에 지나지 않다. 내 보물고에 비슷한 것이 썩어날 정도로 있지. / 세이버 : ...? 잠깐, 그건 무슨--- / 젊은 주인 : 네놈도 함께 오거라, 세이버여. 내가 이 세상의 진리라는 것을 보여주마. 그러면 네놈의 소원은--- 아니, 애초에 굳이 이를 필요도 없었던 게 아니냐? / 세이버 : 그건... 이, 이오리...! / (또 수락한다) / 미야모토 이오리 : 세이버, 역시 여기는 받아들이자. 생각해 보면 귀인을 섬기는 거다. 이것도 그리... 나쁘지 않은 결말일지도 몰라. / 세이버 : 이오리...... 그런가... 네가 그것을 진심으로 바란다면... / 젊은 주인 : 그거면 된다. 현명한 판단을 했군. 그렇다면 지금 당장 여행을 떠날 채비를 하거라. / 미야모토 이오리 : 그, 그래. 그나저나 여행 채비라 해도 대체 어디에 갈 거지? / 젊은 주인 : 훗, 말하지 않느냐. 세계를 정복하러 떠나는 여행이라고 말이다. / (어딘가) 세이버 : 조용히 해라, 조용히 하지 못할까! 이 인장이 보이지 않느냐! / 미야모토 이오리 : 모두, 머리를 조아려라. 불손하도다. / 행인들 : 예... 예이~! / 절은 주인 : 쓸데없는 소란에 휘말리고 말았군. 허나, 눈감고 넘어갈 수는 없지. 무엇을 숨기랴. 이 내가 바로 직물 도매상의 주인이니 말이다. 자, 다시 가자. 이오리, 세이버여! 후하하하하하! / 세이버 : ...이걸로 된 거려나...?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의 내용

*29 젊은 주인 : 알고 있다. 약속했던 대로, 승자의 영예 원망기를 하사하마. 허나 그 전에 하나 말해야 할 것이 있다. 그 뱀신 녀석이 날뛴 탓에 원망기에 담겨 있던 마력이 조금 줄어들었다. / 유이 쇼세츠 : ... 뭐라고? / 젊은 주인 : 걱정하지 마라. 줄더라도 막대한 마력인 건 변함없으니. 온갖 소원까지는 힘들더라도 자신의 분수에 맞는 소원이라면 이루어지고말고.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의 내용

*30 세이버 : 음, 그런 거라면 뭐... 이오리도 문제없나? / 미야모토 이오리 : 애초에 가당찮은 소원은 바라고 있지 않아. 오히려 생각하기 쉬워서 좋군. / 세이버 : 과연, 너답구나. (중략) / 세이버 : 봐라 이오리! 저 노점에 경단이 막 나왔다고! 먹자! 오오! 저 엿도 꽤 맛있어 보이는구나! 먹자! / 미야모토 이오리 : 세이버. / 세이버 : 음? 저 아이들은 무엇을... 과연, 누가 제일 금빛 물고기를 건져 내는지 겨루고 있는가. 흠... 어려운 승부를 하는군. 안력이나 민첩성이 부족하면 한 마리도 건져 낼 수 없어. 허나, 어떤 승부라도 질 내가 아니지! 좋아, 그럼... / 미야모토 이오리 : 세이버. / 세이버 ㅣ 음, 이오리도 하고 싶은 거냐? 좋아, 그렇다면 승부를 겨루자! / 미야모토 이오리 : 아니다. 그것보다, 좀 진정해라. 이대로 닥치는 대로 노점을 돌다가는 내 주머니 사정이 빈약해져. / 세이버 : 나 참... 마무리가 허술하구나, 이오리. 얼마 정도는 원망기에 바랐으면 좋았을 것을. / 미야모토 이오리 : 이 상황을 예상했다면 아마 했겠지. / 세이버 : ... 어이가 없군. 너뿐이라고. 그렇게 떨떠름한 표정을 짓고 있는 사람은. 봐라! 여기에 있는 사람들은 모두, 웃고 있지 않은가. 이 광경이야말로 우러러야 할 평온. ... 너도 진심으로 바란 것이지 않은가? / 미야모토 이오리 : ...그래. 확실히 네 말이 맞아. 아니 잠깐만 기다려. 그것과 네 호사와는 아무 상관이. / 세이버 : 후후 즐겁구나 이오리. / 미야모토 이오리 : ... 뭐, 상관없나.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의 내용

*31 "세이버, 왜 그러지?" "그래." "음?" "이오리는 좀 그런 것 같군. 의외로 재미없는 인생을 보내고 있어." 생각한 것을 그대로 말했다. 조금, 의도했던 것과는 다른 의미로 받아들여질 것 같기는 하다. "......너무하군. 뭐야, 아침밥이 마음에 안 들었나? 어제와 똑같은 반찬일 텐데. " "음, 맛있다." "그렇다면 왜 갑자기 나를 비난하는 거지?" "으음...... " 역시, 제대로 전해지지 않았다. 매일 아침, 이토록 맛있는 아침식사를 할 수 있는 환경 속에 살고 있는데, 그것에 별다른 가치를 느끼지 못하는 인생은 너무나도 안타깝다. 분명, 안타깝다는 사실도 깨닫지 못하고 있을 테지. 정말로, 재미없는 인생을 보내고 있구나——— - 경안영월식록의 내용

*32 눈부신 밤에 광기가 춤을 추노라. 영월에 사로잡힌 혼을 달빛이 비추나니. 달이 내려다보고 있다. / ??? : ……………………. / 달을 올려다보고 있다. 긴 꿈의 잔재도. 가슴을 꿰뚫는 마음의 공허도. 달은 고요히 싸늘하게 비출 뿐이다. / ??? : 나는─── / 등에는 돌바닥의 감촉. : 땅에 누워서 시체처럼, 덮개(하늘)를 보고 있다. / (부스럭) / ??? : 여긴…… 센소지인가. 어째서 이런 곳에……. / 어째서 이런 경내 한복판에 대자로 누워 있던 걸까. 이렇게 된 경위가 떠오르지 않는다. 깨어 버린 꿈의 잔재를 좇듯이 모든 게 흐릿하다. / ??? : ………………. 그러나─── 무언가를 상실했다. 그 "무언가"는 자신을 구축하는 골자였으리라. 자기 자신을 이루는 원류(시작)였으리라. 그 모든 게 모조리 절제되어 이 몸은 이미 빈 그릇이나 다름없다. 가히 길바닥에 나뒹구는 썩은 주검과 같이. 초조감(열기)은 없다. 비탄도, 통곡도, 쓸쓸함도. 있는 것은 오직 이 가슴의 공동을 메우는 달빛뿐. / ??? : 아아─── 이건, 뭐라 해야 하는 걸지. / ??? : 오늘 밤은, 참으로. ──────좋은 달이 떠 있구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3 ??? : 헉…… 헉……! / ??? : ……! 하압……! (참격) / 젊은 검사 : ……뭐지, 이 녀석들은? 괴이인가? 사람을 공격하는 건가. ……그건 좋지 않군. / (참격) / 젊은 검사 : 방치하면 에도의 민중이 죽는다. 이는 악. 용납해선 안 될 것이다. 간과해선 안 돼. 여기서 모두 처리하겠어. 하아압! / (스르릉) / 괴이 : 끼이……!? / 젊은 검사 : 끝이다. / (스릉) / 젊은 검사 : ……이런 사람 사는 곳에 괴이라니. 가히 백귀야행이 따로 없군. 무슨 일이 일어나는 거지? / ??? : 어머…… 당신도 떨어진 거군요. / 젊은 검사 : …………! / (부웅) (패앵) / 젊은 검사 : 으윽……!? 커헉……! (……막아 내질 못 했나! 범상하지 않은 상대……!) / ??? : 오랜만이로군요. 돌이켜 보면 우리가 만난 것도 이렇게 눈부신 달이 뜬 밤. / 젊은 검사 : (……여자? 하지만 이건……) / 라이더 : ─────────. / 젊은 검사 : (어마어마한 검기……!) / (척) / 젊은 검사 : ……오는가! / ??? : ───물러나라, 라이더. / 라이더 : ……주군. / ??? : 알고 있을 텐데, 라이더. 모습도 드러내지 않고 처단하는 것은 내 신조에 반한다. / 라이더 : ……따르겠습니다. / 젊은 검사 : (……이번엔 또 누구지?) / ??? : ……얄궂을 따름이군. 마침내 나타난 소환자(마스터)가 설마 귀하일 줄이야. / ??? : ───미야모토 이오리 공. / 미야모토 이오리 : 어떻게 내 이름을…… / ??? : ……이오리 공. 나는 과거에 귀하에게 빛을 보았다. 내 뜻은 잘못된 것이 아니리라고. 그리 기도했지. 허나 그것도─── / 라이더 : 외람되오나, 주군. 시간을 너무 들이시는 것 아닐지. 적에게 굳이 말을 건네다니요. / ??? : 그러지 마라, 라이더. 내 천성이다. 마침내 마스터가 나타나지 않았나. 지금부터 시작되는 건 진정한 영월 의식. 따라서 다시 이름을 대겠다. 나는 유이 쇼세츠. 열사이고자 하는 자다. / 미야모토 이오리 : ……유이 쇼세츠. / 유이 쇼세츠 : 미야모토 이오리 공. 지금 정정당당히─── 목숨을 받아가마. / 라이더 : ─────────. / (화아아아) / 미야모토 이오리 : ……! 와 봐라! / (배틀) / 미야모토 이오리 : 끄아아! (……역시 강하군. 인간을 한참 초월해 있어. 그야말로 마인가) / 유이 쇼세츠 : 왜 그러지? 어째서 서번트를 부르지 않나? 귀하의 서번트는 무엇이지? 역시 그 세이버인가? / 미야모토 이오리 : 서어번트? 세이바아? ……무슨 소리지? / 유이 쇼세츠 : ……귀하에게 영월은 넘기지 않겠다. 나의 소원, 무너지게 둘 성 싶으냐! 나를 이기고 싶거든 가지고 있는 모든 힘으로 저항해라! / 라이더 : 당신의 소원대로. 모든 것을 파괴해(바로잡아) 드리겠나이다. / (척) / 미야모토 이오리 : (이 상황을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가…… 어떻게 할 거지? ───미야모토 이오리!)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4 마슈 : 반응, 가까워요! 마스터, 경계해 주세요! / (챙챙챙) / 엄청난 싸움이야! / 시온 : 이쪽에서도 방대한 마력이 관측돼요. ……서번트군요. / 다 빈치 : 영기 그래프에 해당 서번트는 없음. 하지만 이 영기 패턴은…… / 현장에 도착했어 상황은─── / 미야모토 이오리 : 다른 적인가……!? / ───이도류인 젊은 검사하고…… / 라이더 : 이건…… / 얼굴이 똑같은데…… 혹시…… 라이코 씨? / 유이 쇼세츠 : ……!? 어떻게 라이더의 진명을…… / 다 빈치 : 응, 맞아, 이 패턴은 미나모토노 라이코와 가까워. 미나모토노 라이코의 다른 영기라 확신할 수 있어. / 고르돌프 : 그럼 저 자가 그 서번트인가? 하긴 미나모토노 라이코가 아군이라면 아주 든든하기 그지없군! / 시온 : 그럼 좋겠는데요…… / 미나모토노 라이코 : 하하……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 고르돌프 : 우워어어어어어억!? 갑자기 왜 저래!? 무셔! / 미나모토노 라이코 : 주군, 기뻐하십시오. 이 자, 얼룩이 있습니다. / 유이 쇼세츠 : ……령주! 과연, 귀하도 영월을 원하는 소환자(마스터)인가. / ……영월? 방금 마스터라고…… / 유이 쇼세츠 : 만능의 원망기인 영월…… 귀하에게도 있지 않는가. 영월에 비는 절실한 소원이. / 고르돌프 : ……혹시 성배 말인가? / 유이 쇼세츠 : 소원을 비는 자, 소환자여. 이름은 뭐라 하는가? / (플레이어)예요 / 유이 쇼세츠 : ……망설임 없이 말하는구나, 귀하는. 그럼 (플레이어) 공. 나도 이름을 대마. 나는 유이 쇼세츠. 진정으로 태평한 세상을 바라는 자다. / 다 빈치 : 유이 쇼세츠! 그렇구나, 그래서 게이안 4년인가. / 이름은 들은 적이 있는데 설마 "유이 쇼세츠의 난"? / 다 빈치 : 맞아. 유이 쇼세츠는 에도 시대의 군학자이자 막부 전복을 꾀한 인물이야. 다른 호칭은 "게이안의 변"─── 도쿠가와 막부가 문치주의로 방침을 전환하는 계기가 된 사건이지. / 시온 : 게이안 4년은 게이안의 변이 일어난 해. 특이점의 연대와 일치해요. 분명 이 특이점의 열쇠를 쥔 인물일 거예요. / 미야모토 이오리 : (유이 쇼세츠와 한패는 아닌 것 같은데. ……자, 어떻게 행동할까?) / 유이 쇼세츠 : 난전이 되었으나 이 또한 전장의 숙명. 맡기도록 하마, 라이더. / 미나모토노 라이코 : 예. 그 수급, 받아가노라. / 고르돌프 : 아군이 아니라 완전히 적 아닌가────! / 마슈 : 올 거예요! 마스터! 전투 태세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5 유이 쇼세츠 : ……귀하, 뭘 한 거지? 일곱 마스터와 일곱 서번트. 마스터와 서번트는 일대일 계약일 터. 그럴 텐데, 귀하는 여러 영령을 부리다니. 츠치미카도처럼 외법을 써서 "떠돌이"를 꼭두각시로 삼은 건가? / 미나모토노 라이코 : ……역시나. 주군. 이 자는 세계의 밖에서 온 방문자. 현세의 존재가 아닙니다. / 유이 쇼세츠 : ……세계의 밖. 이국이라는 뜻이 아닌 것 같다만. / 미나모토노 라이코 : ───칼데아. / …………!? 우리를 알아!? / 미나모토노 라이코 : 여러 세계를 넘나들며 여러 영령을 사역하는 마술사들입니다. / 유이 쇼세츠 : 어째서 그런 걸 아는 거지? 그것도 영월에게 주어진 지식인가? ……뭐, 됐다. 지금은 단 하나만을 물으마. ───난적인가? / 미나모토노 라이코 : 이 자, 마술사로서는 몹시 뒤떨어집니다. 당신의 발끝에도 못 미치지요. 허나 마스터로서라면 ───고금무쌍. / 유이 쇼세츠 : 그렇다면 힘을 아낄 필요는 없군. 여기서…… / 미야모토 이오리 : 흡……! / (슥) (패앵) / 유이 쇼세츠 : 여전한 솜씨로군. 허나, 얕다! / (휙) / 미야모토 이오리 : ……방호의 술법인가. / (저 전투법……) (어디서 본 적이……) / 미야모토 이오리 : 귀공은 유이 쇼세츠의 적인가? / ……적인진 모르겠지만 공격받곤 있어요 / 미야모토 이오리 : 그럼 나와 똑같나. 같은 적을 두고 있다면 공투는 필연. 힘을 빌리고 싶다. / 저도 부탁할게요! / 미야모토 이오리 : 이해가 빠르군. 그렇다면 일단 물러나자! / 유이 쇼세츠 : …………! ……연막을 쳤나. 일손을 넘기마. 추적해라, 라이더. / 미나모토노 라이코 : 예. / (미나모토노 라이코 퇴장) / 유이 쇼세츠 : ………………. 내가 원하는 것은 태평한 세상. 그렇기에 귀하에게 영월을 넘길 수는 없다. ……이오리 공.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6 미야모토 이오리 : 일단은 따돌렸군. 오래 가진 않겠지만 태세를 가다듬을 시간 정돈 있겠지. 고맙다. 귀공 덕분에 살았다. / 어쩌다 그런 거예요. 저야말로 고마워요 / 미야모토 이오리 : 나는 이오리. 미야모토 이오리라고 한다. 심부름꾼 일을 하며 일삯을 버는 몸이지. / 미야모토…… 이오리? 설마 무사시 쨩의……? / 미야모토 이오리 : …………. 무사시…… 쨩? ………………………………………………. ……음. 뭐, 그럴 수도 있나. 아무튼 간에, 귀공, 혹시 스승님과 연이 있는 인물인가? / 다 빈치 : 미야모토 이오리. 검호 미야모토 무사시의 양자로 알려진 인물이야. ……우리가 아는 미야모토 무사시하곤 다른 사람이겠지만. / 미야모토 이오리 : ……! 짐작컨대…… 먼 곳의 상이 닿고 있는 건가. / 다 빈치 : 헤에, 이해가 빠른걸. 대단해. 아까도 마술을 썼지. 이런 계통 술식에도 빠삭해? / 미야모토 이오리 : 아니. 공교롭게도 본직은 아니다. 어설픈 재주에 불과하지. 하지만 이런 예장은 어디서 본 적이 있는…… 그런 느낌이 들어. 어디서 봤는지까지는 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7 다 빈치 : 우리는 칼데아. 마술사 문파 같은 거라 여겨 줘. 그리고 이 애는 (플레이어). 지금 에도에 일어나는 이변을 조사하는 중이야. 서로 가진 정보를 교환하고 싶어. 협력해 줄래? / 미야모토 이오리 : 그러지. 그래도 정작 나도 모르는 것 투성이다만─── (잠시 후) / 미야모토 이오리 : ……성배전쟁. / 다 빈치 : 일곱 마스터와 일곱 서번트에 의한 만능의 원망기를 둘러싼 싸움. 그게 성배전쟁이야. 유이 쇼세츠가 언급한 "영월 의식"은 성배전쟁을 가리키는 것일 가능성이 높아. 그리고 "영월"은 성배─── 아마 이 에도에 발생한 이상사태의 원흉일 거야. / 미야모토 이오리 : 그래. 오늘따라 에도는 이상하다. 인기척이 느껴지지 않아. 더군다나 시내를 당당히 활보하는 요물에 마물…… 영월이란 게 에도를 일그러트렸다면 간과할 수는 없지. 영월을 치우고 이변을 바로잡고자 하는─── 귀공들의 행동은 옳다. 미력하나마 나도 힘을 보태겠다. / 마슈 : 고맙습니다, 이오리 씨! / 미야모토 이오리 : 하지만 상대는 헤이안의 대영걸. 내가 가능한 건 불 보듯 뻔하다만. / 마슈 : 아니에요, 그렇진 않을 거예요! / 고르돌프 : 음, 겸손한 건 사무라이의 미덕인가? 하지만 겸손도 지나치면 밥맛 없어져. 서번트를 상대로 살아남는 실력…… 검 실력뿐만 아니라 마술 소양까지 있지 않나. 역시 그 미야모토 무사시의 수제자인가! / 미야모토 이오리 : 조금 과대평가하는군. 하지만 기대에 응하도록 노력하겠다. 그래서, 어떤 수를 쓸 거지? 영월의 실마리로는 의식을 진행하려 하는 쇼세츠가 있다만. / 다 빈치 : 그렇지. 우선 유이 쇼세츠를─── ……───, ───…………! / 어? 통신 상태가 안 좋아졌어…… / 다 빈치 : ……이런……─── ───마술……───……방해……─── (통신 두절) / ??? : 세계의 밖에서 주고받는 염화란 걸 알면 방해하기도 쉽지. / 미야모토 이오리 : 쇼세츠! / 유이 쇼세츠 : 경솔했구나. 칼데아의 마술사. / 미야모토 이오리 : ……포위당했나. / 유이 쇼세츠 : 이오리 공과 공투하는 길을 택했나. 그 또한 전장에서의 옳은 수. 라이더 말대로 마스터로서 부족함이 없어 보이는군. 그렇다면 나도 온 힘을 다해 임하겠다! / 미나모토노 라이코 : 주군. 마력을 제게. / 유이 쇼세츠 : 물론이다. 영지에 축적한 마력, 영맥을 통해 귀하에게 맡기마. 마음껏 힘을 발휘해라. / (우우웅) / 미나모토노 라이코 : 후후…… 하하하……! / 이건……! 엄청 강력한 마력이야! / (번쩍) / 미나모토노 라이코 : ─────────. / 미야모토 이오리 : ……! 아까 전보다 어마어마한 검기……! / 미나모토노 라이코 : 칼데아, 이천일류, 대수롭지도 않구나. (콰르릉) / 미나모토노 라이코 : 왜소한 것들이여, 티끌이 되거라! / (배틀) / 미야모토 이오리 : 꺼헉……! / (휘청) / !? 이오리……! 아무리 그래도 너무 세잖아! / 유이 쇼세츠 : 칼데아의 마술사─── 역전의 강자임은 틀림없으나 의식의 정석은 모르는 모양이군. 이오리 공도 설마 잊은 건 아닐 테지. 에도 전역에 흐르는 영맥을 이어 영지를 확보하는 것. 영월 의식이란 즉 영지 쟁탈전이기도 하다. 그리고 나는 귀하들이 나타나기 훨씬 전부터 의식을 되풀이하고 있다. 확보한 영지로부터 끌어올리는 마력의 총량은 귀하들과 비교도 안 되지. ……이로써 외통수로군. / 미나모토노 라이코 : 각오하시길. / ……아직이야! 겨우 이 정도 가지고! / 미나모토노 라이코 : ………………. ─────────아아. / ……? - (날 보고 웃었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8 미야모토 이오리 : ……아낄 만한 목숨도 아니다만. 아직…… 죽을 수는…… 없, 나……! / 미나모토노 라이코 : 이거 참…… (휙) / 미야모토 이오리 : ──────! / 미나모토노 라이코 : ───나약하군요. / (스릉) / ??? : 그래. ───이오리는, 약하지. / (채앵) / 미나모토노 라이코 : 으윽……!? / 유이 쇼세츠 : ──────!? / 미야모토 이오리 : ……뭐지? / (패앵) / 미야모토 이오리 : (물의 기운을 두른 청정한 검. 이건───) / 미나모토노 라이코 : ……왔군요. / 유이 쇼세츠 : ……역시 그런가. 역시 귀하가 미야모토 이오리의 서번트! / ??? : 서번트, 세이버. 이곳에 당도했다. / 세이버 : 영월의 재앙을 막기 위해─── 나는 마를 베고, 신일지라도 베겠다! / 미야모토 이오리 : ……세이버? (어째서지, 나는 이 검을……) / 세이버 : ────────────. / 미야모토 이오리 : …………? / 세이버 : …………………… (흥) / 미야모토 이오리 : (……뭐지, 저 행동은?) / 세이버 : ───짐작하건대. 네가 칼데아란 곳의 마스터인가. ……흠. 방금 전에도 말했는데, 나는 이번에도 세이버인 모양이다. / 자, 잘 부탁해…… (……이번에도?) / 세이버 : 여유는 없다. 적진을 돌파하자! / 유이 쇼세츠 : 놓치지 않겠다! / 세이버 : 그렇다면 뚫고 갈 뿐! 둘 다, 뒤처지지 마라! / (배틀) / 강해……! (이 사람이 시온이 말한 아군?) / 세이버 : 정리했다! 뛰어라! / 세이버 : 칼데아의 마스터. 네 이름은 뭐지? / (플레이어)예요! / 미야모토 이오리 : ……이오리. 미야모토 이오리다. / 세이버 : 너한테는 안 물어봤다, 이오리. / 미야모토 이오리 : ………………. 세이버라고 했지. 자세한 이야기를─── / 세이버 : 네 집까지 가자, 이오리. 그곳에는 마술공방이 설치되어 있을 거다. 거긴 겉보기랑 달리 수비에 적합하다. 다소 싸우기 편해질 거다. / 미야모토 이오리 : ……집에 마술공방이라고? / 세이버 : 그리고 영월 의식은 마술사 간의 전투다. 홍옥 노인장이 없으면 수도 못 쓰지 않겠나? / 미야모토 이오리 : 할아버지까지 아는 건가……. / 세이버 : ……아까부터 뭐지? 잠이라도 덜 깬 거냐, 이오리. / 할아버지? 마술사 선생님이야? / 미야모토 이오리 : ……그래. 어떤 의미로는 그렇다 할 수 있지. / (뀌에엥) / 세이버 : 어이쿠……! / 미야모토 이오리 : 합……! / (꾸에엥) / 미야모토 이오리 : 태평하게 떠들 여유는 없나. 집은 이쪽이다. 따라와 다오. / (배틀) / 적이! 진짜 많아! 뭐 전쟁이라도 났어!? / 세이버 : 전쟁이지. / 미야모토 이오리 : 아니, 조금 과장스럽군. 이 정도라면 잘해 봐야 무뢰배와 싸우는 수준 아닌가. / 세이버 : 으음. / 어디든 쌈판인 사람들이구나. 에도 무서워 / 세이버 : ……아아, 그런가. 너는 정말로 약하구나. 칼데아의 마스터. / 미야모토 이오리 : 너무 뭐라 하진 마라, 세이버 아무개. 보아하니 이 자는 평온한 세상을 살던 자야. 난세를 모르며, 피를 모르지. 평온 속에서 자란 걸 거다. 그렇건만 고참병처럼 잘 싸워. 대단할 따름이야. / 세이버 : 네 의견은 안 물어봤다. / 미야모토 이오리 : ……………………. 이 앞에 집이 있다. 얼마 안 남았어. / 도착했어? 이곳이 마술공방……? / 미야모토 이오리 : ……세이버. / 세이버 : 그래, 온다. / 미야모토 이오리 : ───가히 위타천인가. / 세이버 : 여전히 빠르군. 역시 라이더…… 응? 기병(라이더)……? 이번 에도, 묘하게 서번트의 기척을 느끼기 힘든데…… 그렇다 쳐도 뭔가 분위기가 다르군. 설마 번외(엑스트라)라 하는 그건가? / 미나모토노 라이코 : 세상은 무릇 일그러져 있는 법. 틀의 형태 따위 사소한 것. 어차피 모두─── 부수고 죽여서 바로잡을(파괴할) 뿐. / 세이버 : ……정말 변함이 없구나, 너는. / 세이버 : 유이! 제정신이냐! 제어할 수 없단 걸 알면서도 라이더와 다시 계약을 맺다니! / 유이 쇼세츠 : 이상한 말을 하는군. 라이더는 내 소원을 위해 그 혼을 바치겠다고까지 했다. 우리의 소원은 하나─── 일그러진 인간 세상을 전부 바로잡는 것이다. (휙) (패앵) / 세이버 : 큭……! / 미야모토 이오리 : 세이버! / 미나모토노 라이코 : 예, 예, 그렇고 말고요! 우리의 소원은 하나! 일그러진 인간 세상을 전부 바로잡는(파괴하는) 것입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9 ??? : ─────────. 시작되었습니다, 마스터. / ??? : ……나를 마스터라고 부르지 마. 여기서도 네 낯짝을 봐야 할 줄이야. ……구역질이 난다. / ??? : ………………. / ??? : 뭐, 됐어. 어차피 여긴 지옥이지. ───불태워 버리자, 모든 걸. / ??? : 네. 그러면 우리도 시작하지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0 (우우우) 미나모토노 라이코 : ──────!? / 미야모토 이오리 : (……동작이 느려졌나?) / 세이버 : 기회군! / (부웅) (휙) / 미나모토노 라이코 : 큭……! / 유이 쇼세츠 : 무슨 일이지, 라이더!? / (영맥 꺼짐) / 유이 쇼세츠 : 이건…… 설마……! / (번쩍) / 미나모토노 라이코 : 아무래도…… 영맥이 끊긴 모양입니다. / 유이 쇼세츠 : ……! 설마 다른 마스터가……!? / (우웅) / 미야모토 이오리 : 또 괴이인가. / 세이버 : 유이의 부하는…… 아닌가 보군. / ??? : ……아주 얼이 빠졌구만. 너답지 않아. 아니면…… 주위에 눈이 안 갈 만큼 미야모토 이오리한테 정신이 팔려 있었냐? 하하, 걸작인데. 결국 너도 여자라 이건가. 어떠냐…… 유이 쇼세츠! / 유이 쇼세츠 : 치에몬……! / 세이버 : ……치에몬이라고? 둘 다 조심해라! 가까이에 랜서가 숨어 있을 거다! / ??? : ……재는 재, 먼지는 먼지. / (부웅) (채앵) / 세이버 : 크윽……! 랜서……! / 미나모토노 라이코 : 날벌레 주제에! / (콰아아앙) / ??? : ………………. / 잔느…… 얼터!? / 치에몬 : ……진명이 들통나 있군. 저게 칼데아란 곳의 마술사인가. 그런데…… 얼터는 또 뭐지? / 잔느 : ……이령(얼터). ……그렇습니까. 칼데아에는 그런 저조차 존재할 수 있는 거군요. 하지만 여기에 있는 저하고는 상관없는 일. / (내가 아는 얼터하곤 다른 사람이야) / 치에몬 : ……뭐, 그래. 아무래도 좋은 일이지. 방해된다면 불태울 뿐이야. 그보다…… / 치에몬 : 미야모토 이오리! 유이 쇼세츠! 역시 네 녀석들도 떨어졌나. / 유이 쇼세츠 : ……떨어졌다고? / 치에몬 : 그래, 안 그렇냐? 여긴 지옥이니 말이야. 우리처럼 시체의 살점을 파먹는 벌레들한테 딱 맞는 곳이지. / 유이 쇼세츠 : ……그 말대로 나는 외법임을 알고도 영월의 기적에 기대고 있다. 그걸 위해서라면 이 손도 더럽힐 거다. 허나 그건 진정으로 태평한 세상을 위함. 귀하처럼 모든 걸 불태우기 위함이 아니다. / 미나모토노 라이코 : ……………… / 미야모토 이오리 : 치에몬이라 했지. 귀공도 영월을 원하는 자인가. 하지만 영월은 세상을 일그러트리고 재앙을 일으킨다. 그건 용납되지 않는 존재야. 세상의 평온을 지키기 위해 나는 귀공을 저지해야만 한다. / 세이버 : …………이오리. / 치에몬 : ……미야모토 이오리! 네 녀석은 아직도 그딴 입발린 소리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1 유이 쇼세츠 : ……예상 밖의 사태지만 상관없다. 오히려 잘된 일이지. 기적을 바라는 마스터가 모이지 않았나. 이로써 드디어 영월 의식이 성립된다! / 치에몬 : ……………………. / 유이 쇼세츠 : 미야모토 이오리! 치에몬! 그리고 칼데아의 마술사! 소원을 비는 자(마스터)로서 귀하들에게 부족함은 없다! / 치에몬 : 뭘 혼자 지껄이고 앉았냐. ……뭐, 실컷 즐기시지. 여긴 지옥이야. 나락 밑바닥이라고. 다시는 기어올라갈 수 없어……! / 잔느 : 모든 것을─── 평등하게 불태우겠습니다. / 미나모토노 라이코 : ……가소롭구나! / 미야모토 이오리 : 이쪽에도 올 거다! / 세이버 : 대응하자! 알겠지, 이오리! 칼데아의 마스터! / (배틀) 잔느 : ──────! / (부웅) / 세이버 : 하아아아압! / 미나모토노 라이코 : 영맥을 끊은 정도로 내 번개가 멎을 거라 여기지 마라! / 잔느 : ……윽! / 세이버 : ……네 이놈! 가리는 게 없구나! / 미야모토 이오리 : 하아압! / 유이 쇼세츠 : 이오리 공……! / (챙) / 치에몬 : 미야모토…… 이오리이이이이! / (챙) / 미야모토 이오리 : 큭……! / ……삼파전! 따라가는 데 급급해……! / 치에몬 : 하하하하하! 이제 좀 지옥다워졌구만……! 좋은 기회지. 같은 마스터로서 이 녀석도 끼워 주자고! / (우우웅) / 유이 쇼세츠 : 뭘 할 속셈이냐, 치에몬! / 치에몬 : 모리 소이켄 녀석도 읊던 주술이야. "신이여! 옛 영이여! 나의 탄원을 들어 주소서!" / (쿠구구구구) / ??? : 아…… 아아…… 아아아아…… 아아아아아…… 아아아아아아아! / 미야모토 이오리 : ……! 범상한 괴이가 아니군! / ??? : 네 이놈…… 네 이놈…… 네 이노오오옴…………! ……누가 이 나라를 수호한 줄 아느냐? 도쿠가와인가? 코토쿠이인가? ……아니, 아니, 아니다! 우리다! 우리가 곧 히노모토의 핵이다! 이 나라는…… 우리 것이다! / 미나모토노 라이코 : ……어머, 아주 추해졌군요. 그 세이메이 공의 후손이 저토록 영락할 줄이야. / 유이 쇼세츠 : 뭐라고? 저 괴이가…… 츠치미카도란 말인가……? / 츠치미카도 야스히로 : ……영월이다. 영월을 통해 나는 츠치미카도 가문의 명예를 되찾겠다……! ……캐스터! 뭣 하고 있나, 캐스터! 어째서 내 부름에 응하지 않는 것이냐!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 (우수수) / 으아아아아아!? 엉망진창이야────! / 세이버 : 에잇, 츠치미카도 녀석! 제 좋을대로 날뛰긴! / 유이 쇼세츠 : ……철수하자, 라이더. 영맥의 연결을 잃은 지금, 괜한 소모는 피하고 싶다. / 미나모토노 라이코 : 예. / (라이코, 쇼세츠 퇴장) / 치에몬 : 나는 이만 간다. 너희는 츠치미카도랑 잘 놀아라. 네 녀석의 위선이 얼마나 갈지…… 좋은 구경거리로구만, 미야모토 이오리? / 잔느 : ………………. / (치에몬, 잔느 퇴장) / 츠치미카도 야스히로 : 아아아아아…… 아아아아아……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 / 미야모토 이오리 : ……기가 막힌 선물을 두고 갔군. / 세이버 : ……길을 잃었나, 츠치미카도. 하는 수 없지. 하다못헤 내가 카이샤쿠해 주마. 칼데아의 마스터는 츠치미카도의 움직임을 멈춰 다오. / 알겠어! 해 볼게! / 세이버 : 호흡을 맞춰라, 이오리! 할 수 있겠지? / 미야모토 이오리 : 그래! / (배틀) / 츠치미카도 야스히로 : ■■■■■■■!!!! / 미야모토 이오리 : 칼은 먹히는군! 하지만……! / (뽀로롱) / ……!? 상처가 재생되고 있어……! -/ 세이버 : 흠. 그럼 일격으로 처리할 뿐. / 미야모토 이오리 : 말은 쉬워도 저 거체잖나. 대포라도 쏘고 싶은데…… / (조금 빡셀 것 같긴 하지만……) ……해 볼게! / 세이버 : 걱정 마라, 둘 다. 지금 에도에 민초는 없다…… 그렇기에 사양할 필요는 없지! 영월에 사로잡힌 혼! 나의 검으로 정화하겠다! / 미야모토 이오리 : 이건…… / 세이버 : 맑은 물이여. 흔들거리고 흐르고 바다에 닿아 별을 이루어라─── 『절기 팔기노도』! / 츠치미카도 야스히로 : 아…… 아아…… 아아아아아아! 나는……! 영월의…… 올바른 소유자로서……! / (콰아아아아아) / 츠치미카도 야스히로 : ………………………………아아. ……미안하다, 타카토시. 집안의 부흥은…… 너에게 맡기마.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2 미야모토 이오리 : ───어마어마하군. 그야말로 지고, 절기 중의 절기. 하지만…… (하지만, 이유가 뭐지? 그 검을 보니 공허한 이 가슴이 쑤셔. 잃어버린 내 무언가가───) / 세이버 : ……………………. (아아…… 이오리. 너는, 역시───) / 미야모토 이오리 : ……세이버. 너는…… / 세이버 : ……이오리. 하나 묻겠다. 너는 영월을 원하나? / 미야모토 이오리 : ……내가, 영월을? / 세이버 : 그렇다면─── 나는 너를 막아야 한다. 영월을 손에 넣으면, 너는…… / 미야모토 이오리 : ─────────. ……과연. 납득했다. 어쩐지 말이 맞물리지 않더라니. / 세이버 : ……음? / 미야모토 이오리 : ───세이버 공. 나는 귀공이 누구인지 아는 바가 없다. / 세이버 : ………………아아. 그런가. 그렇게 된 건가. ……왠지 그럴 것 같았다. 이오리. 너는─── 의식을 기억하지 않는구나. / ……무슨 뜻이야? 유이 쇼세츠가 말한 건 설마 / 세이버 : 네 생각대로다. 칼데아의 마스터. 과거에 에도에서 벌어진 마술 의식, 영월 의식. 이오리는 나의 소환자였고…… 나는 이오리의 서번트였다. / 미야모토 이오리 : ……역시 그런가. / 그래서 유이 쇼세츠는 이오리를 마스터라고 했구나 / 미야모토 이오리 : 과거에 경쟁한 마스터라면 이번에도 똑같을 거라 여기는 건 당연하군. ……실제로는 완전히 헛짚은 거다만. / 그래도 이오리한테는…… 령주가─── / 세이버 : ……이오리. 손등을 보여 다오. / 미야모토 이오리 : 그래, 알겠다. / 세이버 : 령주가…… 없군. 그렇기에 나는 떠돌이로 소환되었고…… 이오리는…… 마스터가 아닌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3 미야모토 이오리 : ……정말로 마술공방인가 보군. ……그런데 옆집 벽까지 허물어 놨는데…… / 세이버 : 어차피 빈 집이지? 딱히 상관없지 않나. / 미야모토 이오리 : (……원래대로 되돌려 놔야 하나? 아니…… 의미 없는 짓인가. 이곳은 내가 아는 에도가 아니지) / 세이버 : 역시 그렇군. 이 특이점은 과거에 일어난 영월 의식─── 그때의 에도를 본뜬 거다. / 미야모토 이오리 : 특이점…… / 세이버 : 이변에 의해 일그러진 또다른 에도라 할 수 있지. / 미야모토 이오리 : 과연. 어쩐지 사람이 없더라니. / 세이버 : 그래. 카야…… 네 여동생도 없더군. ……설마 싶은데, 너, 카야까지 잊은 건 아니겠지? / 미야모토 이오리 : ……여동생이잖아. 잊을 리가 없지. 하지만 괴이가 스멀거리는 이 에도에 카야가 없는 건 다행이야. / 세이버 : 그 점은 동감이다. 하지만 노인장은 여기에 없으면 곤란해. ───홍옥! 홍옥 노인장은 있는가! 아침 다 됐다! 자고 있다면 얼른 일어나라! / (부스럭) / ??? : ………………………………시끄럽구먼. / ??? : 소리지르지 않아도 잘 들린다. 나 원, 여전하구나…… 세이버. / 세이버 : ……! 하핫! 노인장은 나를 기억하는 건가! ……웬 매정한 녀석하곤 다르구나. / 미야모토 이오리 : ………………. / ……책이 말했어! 이 책이 "할아버지"? / ??? : 흠…… 웬 낯선 얼굴이 있구먼. / 미야모토 이오리 : 할아버지. 이 사람은 (플레이어). 사정이 있어서 동행 중이야. (플레이어). 이건 『홍옥의 서』다. 양아버지인 미야토모 무사시의 유품이자 내가 술법을 배운 상대이기도 해. / 다 빈치 : 헤에─! 말을 하는 마술서인가! 진귀한걸─! 그레이가 보유한 애드처럼 의사인격이 부여된 마술예장이야? / 홍옥의 서 : 호오? 이건…… 염화 마술을 쓰는 겐가. 정성공이 쓰던 예장하고 비슷한 구조로구먼. / 다 빈치 : 정성공이라고? 그 국성야가 영월 의식에 관여해 있었어? 시대를 감안하면 영령으로 소환될 만한 시기가 아니지? 설마 마스터 중 한 명이었어? / 홍옥의 서 : 응? 음, 그 말이 맞다네. 그 자는 재능이 넘치는 남자였지. / 미야모토 이오리 : ……보아하니 할아버지는 의식을 기억하는 모양인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4 홍옥의 서 : 흐으음…… 이오리, 보아하니 너, 또 골칫거리에 휘말린 게로구나? 하는 수 없지. 자세한 설명을 해 보거라. / (잠시 후) / 홍옥의 서 : ……과연. 세계를 일그러트리는 특이점. 그리고…… 또 영월 의식인가. / 세이버 : 잘은 모르겠지만 아무튼 간에 이 에도는 묘하다. 묘한 점투성이야. / 홍옥의 서 : 서번트에게 있어야 하는 특유의 기척을 느끼기 힘들다. 그리 말했지? / 세이버 : 음. 막…… 냄새가 곳곳에 풍기는 게. 저번 의식에선…… 이렇지 않았을 텐데. / 다 빈치 : 그 점은 나도 걸려. 서번트 간에는 자세한 위치정보까진 아니어도 막연한 기척을 느낄 수 있는 경우가 많아. 그게 힘들다면 특이점 특유의 사상일 수도 있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5 홍옥의 서 : 흐음, 과연. / 세이버 : 으으음……. 에도는 어떻게 된 거란 말이냐. / 미야모토 이오리 : 이곳에는 사람들이 없다. 거짓된 에도야. 하지만 특이점이란 것을 방치하면 원래 에도에도 재앙이 미치지. 맞지? / 다 빈치 : 그렇게 돼. 작지 않은 특이점을 방치하면 인리 자체에 영향이 가. 네가 있던 에도도 결코 무사할 수 없을 거야. / 미야모토 이오리 : 과연. 그건 악이지. ───쇼세츠를 저지해야겠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6 세이버 : ……………………. ……노인장은 의식을 어디까지 기억하지? / 홍옥의 서 : 물론 전부 기억한다마다. 이오리와 세이버…… 너희가 어떻게 의식에서 싸워 나갔는지도 말이다. 허나 이오리. 너는 의식의 전말을 알아선 안 돼…… …………안 될 수도 있고, 안 되지 않을 수도 있어. / 미야모토 이오리 : ……뭐야, 모호한데. 왜 그렇게 생각해? 뜸 들이지 말고 말해 줘, 할아버지. / 홍옥의 서 : 네가 내가 아는 미야모토 이오리란 보증이 없어서 그렇지. / 미야모토 이오리 : 음……? 가짜라는 뜻이야? / 홍옥의 서 : 단언은…… 안 하겠다만 그런 뜻이 아니야. 세이버라면 기억할 테지 여자 무사시 말이다. (중략) 홍옥의 서 : 그리고 삼대 다유 중 한 명, 타카오 다유. 그 처자가 광전사(버서커)로서 소환된 여자 미야모토 무사시의 마스터지. / 미야모토 이오리 : ……여자 스승님인가. 상상하긴 힘들지만, 그런 건가. / 홍옥의 서 : 음. 그야말로 그런 게야, 이오리. / 세이버 : 응? 즉 어떤 거란 거지, 노인장? / 홍옥의 서 : 다른 세계에서 표착한 우리가 모르는 다른 미야모토 무사시─── 이오리. 지금 여기에 있는 너 또한 다른 미야모토 이오리일 수도 있다. / 세이버 : ……! 노인장, 그건…… / 홍옥의 서 : 어째서 의식의 기억이 없는가? 어째서 령주를 잃었는가? ……예를 들어 보자면, 그래. 너는 영월 의식에 엮이기 전의 미야모토 이오리일 수도 있겠구나. / 미야모토 이오리 : ……과연. 일리가 있는 말이야. / 세이버 : ………………. / 홍옥의 서 : ……뭐, 어디까지나 가정을 해 본 게야. 허나 특이점에서의 사상은 원래 세계에도 적잖이 영향을 미친다고 하지 않더냐. 여기에 있는 네가 의식의 전말을 알면 좋지 않은 일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 즉 모르는 게 약인 게지! 호호호! / 미야모토 이오리 : ……방금 전에 많은 정보를 안 것 같은데. / 홍옥의 서 : 그 점은 어쩔 수 없지. 너, 그걸 알아도 개입할 것 아니냐? / 미야모토 이오리 : ……그래. 할아버지 말이 맞아. / ……그래도 되겠어? 나야 고맙긴 한데 / 미야모토 이오리 : 그래, 약속하지 않았나. 힘을 보태겠다고. 더군다나 재앙을 앞에 두고도 모르는 체하는 건 사람의 길에 반하는 짓이다. / 홍옥의 서 : 음. 거듭 말하겠다만, 어디까지나 \가정\에 불과해. 너무 심각해질 필요는 없어. 허나 의식의 전말…… 특히 너 자신의 명운에 관한 부분은 알아선 안 될 게야. / 미야모토 이오리 : ……나의 명운. / 홍옥의 서 : 의식에서 승리했는가, 아니면 패배했는가 무엇을 살리고, 무엇을 죽였는가. 영월은 누구의 손에 들어갔는가…… 요컨대 그런 부분이야. 세이버도 괜찮겠지? 말실수하지 말거라 / 세이버 : ……그래, 잘 알겠다. / 홍옥의 서 : ……단, 이오리. 하나만 말하마. / 미야모토 이오리 : 뭐야, 할아버지? 진지한데. / 홍옥의 서 : 너와 세이버는 잘 싸웠다. ……잘했구나, 이오리. / 세이버 : ………………. / 미야모토 이오리 : 기억에 없는 걸로 칭찬받는 건 영 찝찝하지만…… ───고마워, 할아버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7 미야모토 이오리 : 끄으으윽……! / 홍옥의 서 : 이오리! / 미야모토 이오리 : (손맛은 느껴졌어. 하지만……!) / 홍옥의 서 : 저놈, 마력 갑옷을 둘렀구먼! 범상한 괴이가 아닌 모양이야! / ……강해! 거의 영령급이야! / 미야모토 이오 리 : (아니. 내가 약한 거야. 세이버 말이 맞군. 그 절기라면 이 정도는 대수롭지도 않아. 이천일류를 갈고닦고 홍옥의 남만 외법을 익혀도…… 나는 천하제일의 검사하곤 동떨어져 있어) / 위험해! 물러나, 이오리! / (적 도약) / 미야모토 이오리 : (나의 검은…… 닿지 않는 건가) ───무엇에? 무사시의 검에? 세이버의 절기에? 아니면─── / (치지직) / (중략) / 미야모토 이오리 : ……………………. 나는─── (저벅저벅) / 미야모토 이오리? : ─────────. / 미야모토 이오리 : ……! / 미야모토 이오리? : ───극한의 길만을 추구하여, 나의 전령을 걸고 하늘에 아뢴다. 나는, 이천을 잡노라고 규정된 자일지니. 나는, 이천을 제패하노라고 사부에게 맹세한 자일지니. 나는, 이천의 끝에서 영과 무한의 나선을 발견하는 자일지니. / 미야모토 이오리 : ……………………. ……나는, 나야말로─── / 미야모토 이오리? : ───사라져라, 나의 여분. / (배틀) / 괴이 : ……!? / (스릉) / 미야모토 이오리 : ────────────. / 홍옥의 서 : 오오! 이오리 녀석, 그 검을 되찾았나! / 엄청난 기술……인데 방금 그건 설마……! / 홍옥의 서 : 이오리가 아는 검은 이천일류뿐만이 ……아닌 게야. / 야마토타케루 : …………이오리. / 미야모토 이오리 : 무사했나, 세이버. / 야마토타케루 : 이오리…… 방금 그 기술은…… ………………. ……설마 기억도 되찾은 건가? / 미야모토 이오리 : 아니, 그건 아니다. 영월 의식의 기억은 여전히 없어. 이 기술은─── 평상시의 나는 다룰 수 없다. 따라서 나 자신을 전환했지. 그저 그뿐이다. / 홍옥의 서 : 상재전장이라 이거구먼! 뭐, 나는 잘 모르는 개념이다만. / 야마토타케루 : ……그런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8 미야모토 이오리 : 그리고…… 이번에는 나도 수확이 있었다. / 홍옥의 서 : 음, 그 기술 말이로구나? / 미야모토 이오리 : 그래. 그 검이라면 괴이 상대로 밀리는 일은 없을 거야. 이제 조금 더 힘이 될 수 있겠군. 다시 잘 부탁한다, (플레이어). / 쭉 큰 힘이 되어 주고 있지만 고마워 / 미야모토 이오리 : (……돌이켜 보건대, 그 검은. 아득한 소원에 닿기 위한 검이었어. 그렇지 않다면 재능 없는 이 몸으로 그 경지에 다다를 수 없지) / 미야모토 이오리 : (그런가…… 나한테도 있구나. 그 검에 다다를 만한 마음. 이 몸을 불사르는 열띤 마음이───) / 야마토타케루 : ………………. / 야마토타케루 : (……이오리. 네가 그 검에 다다라 있다면, 역시. 역시, 너는───) / 미야모토 이오리 : 아아─── 오늘 밤도 달이 유달리 눈부신걸……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9 홍옥의 서 : 좋아! 요시와라에 이어 아사카사의 영지도 우리 차지가 되었군. 앞으로는 더 넓은 범위를 돌아다닐 수 있을 게야. / 야마토타케루 : 허나…… 결국 정은 아카사카에 없군. / 홍옥의 서 : 음…… 또 꽝이지. 이거 참 순탄하지가 않아. / 미야모토 이오리 : 어제랑 똑같아. 아카사카에 마스터는 없다…… 그 사실을 안 것만 해도 다행이라 치자. / 홍옥의 서 : 허나 걸리는 건 더 있다. 요시와라 때처럼 영지력이 주입된 괴이들의 수괴……. 물론 과거에 일어난 의식에서도 강한 괴이가 발생하기는 했지. 그렇긴 했다만…… / 야마토타케루 : ……그만한 힘을 보유한 거물은 거의 못 봤다. 가히 요코스카의 성난 오로치에 범접하는…… 아니, 그건 적의 보구였나? / 홍옥의 서 : 아무튼 간에 누군가가 뒤에서 간계를 부리고 있다고 보아야지. / 미야모토 이오리 : ……하지만 방금 전투로 추정하건대, 쇼세츠와 치에몬 짓은 아닌 모양이야. / 그럼 역시 다른 마스터가 더 있을까? / 야마토타케루 : (……왠지 확 와닿질 않는군. 무슨 이유가 있는 건가? 타카오와 정이 아닌 유이와 치에몬이 있는 의미가…… 그리고 이오리도…… 아니, 그건 아니군. 애당초 이오리는 마스터가 아니다. 그렇다면…… 왜……) / 왜 그래? 생각에 잠겨 있는데 / 야마토타케루 : ……으으으으으으으으으음. ……글렀다 글렀어! 머리가 복잡하게 꼬였다! 응. 고심해도 별 수 없지! 얼른 아사쿠사로 돌아가자, 이오리! / 미야모토 이오리 : 그래…… 그러지. 아카사카에 더 이상 볼일은 없어. ……그리고 난전이 잇따라서 기력과 정력도 다 떨어졌고. 이 이상 골칫거리가 생기기 전에 돌아가자. / 야마토타케루 : 뭐냐, 칠칠맞긴. 못 말리겠구나, 이오리. / ……미안해 나도 슬슬 힘들어 / 야마토타케루 : 후후, 어쩔 수 없군. 응. 그럼 집으로 돌아가서 저녁 식사를 들자! 후후후후. 저녁 식사 반찬은 뭘까~. / 홍옥의 서 : 나 원……. 너는 늘 그렇구나, 세이버. / 미야모토 이오리 : ……그래도 정말 좋은 표정을 짓지. / 미야모토 이오리 : (그리고─── 그걸 편안하게 느끼는 내가 있어. 칼날이 오가는 의식에 몸을 담그고도 나는 그런 마음을 품었던 건가. 생각지도 못 했어. 검을 쥐고 있음에도, 나는 이토록───)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0 치에몬 : ……문이 돌파된 모양이야. / 잔느 : 칼데아입니까. / 치에몬 : 아마도. 아주 짜증나게 하는구만. 뭐 됐다. 천수각으로 가자. / 잔느 : ……이미 오염이 넘쳐나오고 있군요. / 치에몬 : 우스꽝스러운 촌극이지. 가짜 성배인 영월…… 그 영월의 가짜. 이딴 걸로 의식이 성립될 턱이 있나. / 잔느 : 하지만 일어나는 재앙은 원래 영월과 비교가 안 됩니다. / 치에몬 : ……마음에 안 들어. / 잔느 : ……적이 옵니다. / 치에몬 : ……여긴 지옥이야. 지옥이어야만 해. 모든 게 끝났는데도 의식만이 끝나지 않고 이어지는─── 끝난 뒤에 이어지는 세계. 그딴 건 지옥일 수밖에 없잖아? 그런데도 네 녀석들…… / 치에몬 : ……뭘 멋대로 구는 거냐? 기껏 지옥에 떨어졌잖아. 이제 와서 미련스럽게 발악하지 마……! / (부웅) (인형 소멸) / 치에몬 : 칫…… 아주 끝도 없이…… / 잔느 : 모두 불태웁시다. / 치에몬 : 그래…… 남김없이 재로 만들어 주겠어. / (잠시 후) / 치에몬 : 칫…… 시간을 잡아먹혔군. / 잔느 : ……칼데아에게 따라잡히겠군요. / 치에몬 : 여기서 요격하자, 랜서. 녀석들이 온다면 그 남자도 같이 있을 거야. ───미야모토 이오리. 이 지경까지 치달아도 그딴 낯짝으로 내 지옥을 어슬렁거리긴. ……구역질이 나. / 잔느 : ………………. / 치에몬 : 지옥을 강림시키기 전에 녀석의 탈을 벗겨 줘 보실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1 니혼바시 / 홍옥의 서 : 치에몬의 결계가 뚫렸구나! 에도성으로 가거라! / 미야모토 이오리 : ……묘한데. / 야마토타케루 : 왜 그러지, 이오리? / 미야모토 이오리 : 쇼세츠가 움직이질 않아. / 야마토타케루 : 음…… 듣고 보니…… / 홍옥의 서 : 치에몬의 행동은 쇼세츠에게도 좋지 않을 터. 이토록 조용하니 영 불안하구먼……. / 미야모토 이오리 : 기회를 노리는 건지. 아니면 뜻밖의 사태라도 일어난 건지. / 야마토타케루 : 그래도 지금은 갈 수밖에 없다. / 홍옥의 서 : 목적지는 소용돌이치는 마력의 중심…… 에도성 천수각이다! 정문을 지나 성내로 들어가거라! / 미야모토 이오리 : 복병인가! / 홍옥의 서 : 문을 지키는 치에몬의 세력이로구나! / 야마토타케루 : 멈추지 마라! 이대로 돌파하자! / (배틀) / 에도성 / (중략) 미야모토 이오리 : ……설마 이 문을 지나는 날이 올 줄이야. 나 같은 낭인 신세로선 평생 발을 들일 일이 없는 곳이야. / 야마토타케루 : 이건…… 오염이로군. 영월에 차 있던 오염이 흘러넘친 거다. / 이거 치에몬 짓이야? ……이미 영월을 차지했단 거야? / 홍옥의 서 : 영월을 강림시키기 위해선 "그릇"에 마력─── 영령의 혼을 담아야 한다. 영월의 그릇은 쇼세츠가 가지고 있을 거라 내다보고 있었다만…… / 미야모토 이오리 : 설마 쇼세츠가 움직이지 않는 것과 관련이 있는 건가? / 치에몬이 유이 쇼세츠를 쓰러트리고 영월의 그릇을 빼앗은…… 걸까? / 야마토타케루 : 글쎄…… 그 점은 본인에게 직접 물어볼 수밖에 없지. 이봐, 안 그런가? ───치에몬! / 치에몬 : ……영월의 그릇이라고? 뭐냐, 너희…… 아직도 깨닫질 못 한 거냐. ……우습구만. 설마 진심으로 의식을 진행하는 거였을 줄이야. 칼데아란 것들은 죄다 얼간이만 모여 있나? / 야마토타케루 : ……저렇게 떠드는군. 받아쳐 봐라, 칼데아의 마스터! / (하지만 그 말대로……) (특이점의 데이터는 아직도 불명이야) / 미야모토 이오리 : ……치에몬. 너는 무슨 생각이지? / 치에몬 : 오히려 내가 묻고 싶거든. 왜 모르는 거지? 누가 주술로 머릿속을 손보기라도 했냐? / 미야모토 이오리 : ……! (설마 내 기억도……) / ……적의 방해 그렇다면 뭘 위해서? / 치에몬 : 뭐, 너희 사정은 알 바 아니야. 영월의 오염은 가득 차 있어. 그런 이상, 나는 다시금 여기에 지옥의 문을 열 거다. ──나의 지옥을 강림시키겠다. 미야모토 이오리도. 유이 쇼세츠도. 칼데아도─── 내 지옥에서 마음대로 굴게 두지 않겠어……! / 잔느 : 거듭된 죄가 그 길을 여니…… ───이끌겠습니다, 지옥까지. / 미야모토 이오리 : 네가 왜 나를 눈엣가시로 여기는지─── 지금 나는 그걸 알 방도도 없지만 말이 필요하지 않다면 여기까지지. 이젠─── 검에 물을 뿐! / (배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2 야마토타케루 : 몰아넣었다! / 잔느 : ……큭! / 미야모토 이오리 : ───기회인가! / 치에몬 : 네 녀석 상대는 나잖냐! 미야모토 이오리이! / (채앵) / 미야모토 이오리 : ……! 치에몬! / 치에몬 : 불타라……! / (불 투척) / 미야모토 이오리 : 으으윽……! / 야마토타케루 : 이오리!? / ……이오리! 지금 그리로……! / 치에몬 : 보구다! 랜서! / 잔느 : 가장 지옥에 가까운 이 땅이라면─── 제 창으로부터 벗어날 방법은 없지요. / 잔느 : 『비탄에 빠진 성모(트리스테스 드 라 비에르주)』 / (파앙) / 야마토타케루 : 커헉……! 으, 윽……!? 이…… 이건……! / 홍옥의 서 : ……저주로구먼. 세이버에게 망자의 원념이 꼬여 있다……! / 잔느 : 이는 비탄의 창. 전장에 가득한 죽음과 원념을 모은 일격. 하물며 이곳은 지옥…… 그 죽음의 내음, 그 원념, 현세와 비교가 안 됩니다. / 야마토타케루 : 큭…… 한 방 먹였겠다……! / 좀 위험해 보여! (치에몬이나 잔느, 한쪽을 먼저……!) / 미야모토 이오리 : 나는 신경 쓰지 마라, (플레이어)! 치에몬은 내가 쓰러트리겠다! 너희는 랜서를 쳐! / 치에몬 : 핫! 아주 얕보였구만……! / 미야모토 이오리 : 휘몰아치는…… 바람의 형! 와라, 치에몬! / 치에몬 : 미야모토 이오리이이이이이이! / 잔느 : ……이쪽도 끝을 보지요. 각오하시길. / (화르륵) / 홍옥의 서 : ……싸울 수 있겠느냐, 세이버. 그리고 (플레이어). / 야마토타케루 : ……물론이지, 노인장! 조금 허를 찔렸지만 이쯤이야! / 나도 문제없어! 결판을 내자, 잔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3 (채앵) / 미야모토 이오리 : 하압……! / (휙) / 치에몬 : ………………. / 미야모토 이오리 : 흡…… 이얍! / (패앵) / 치에몬 : 칫……! / 미야모토 이오리 : ……지금이다! ───공의 형! / (휘리릭) / 치에몬 : 으으윽……! 어억! ……빌어먹을 놈이! / (화르륵) . 미야모토 이오리 : 큭……! 얕았나! / 치에몬 : ……………………. ……누구냐, 너? / 미야모토 이오리 : ……?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거지? / 치에몬 : 미야모토 이오리…… 네 녀석은 아는 쪽 인간이다. 네 녀석의 본성은 오니야. 오니라고. 선량한 자의 탈을 쓴 맹수란 말이야! / 미야모토 이오리 : ……생트집도 심하군. / 치에몬 : 그럴 텐데…… 대체 뭐냐, 지금 넌? 그냥 얼이 빠진 건가 했는데…… 너, 내용물은 어디다 두고 왔냐? ……지금 네 녀석이랑 비교하면 칼데아 꼬맹이가 훨씬 나아. / 미야모토 이오리 : ……네 말을 무엇 하나 이해할 수 없다. / 치에몬 : ───너는 정말로 미야모토 이오리가 맞냐? / 미야모토 이오리 : ……!? / 치에몬 : 아아…… 불쾌해…… 탈을 벗겨 주려 했더니 그 안이 달걀귀신이지 않냐. 흥미가 완전히 싹 가셨지만…… 구역질이 나는 건 변함이 없어. 보기 거슬린다. 썩 꺼져. / 미야모토 이오리 : ……아주 제 좋을대로 떠드는군. 말했을 텐데. 이제부터는 검에 물을 뿐. 잔말 말고 덤벼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4 치에몬 : ……죽어. / 미야모토 이오리 : 뭐지……!? / 치에몬 : 큭……! ……불쾌한 게 하나 더 나타났군. 그 낯짝은 지긋지긋한데…… 슬슬 물리는구만 그래. 응? ───유이 쇼세츠. / 유이 쇼세츠 : …………. / 미야모토 이오리 : ……쇼세츠. (……역시 기회를 살피고 있었나) / 유이 쇼세츠 : 영월의 그릇도 없이 무슨 수로 이만한 재앙을 일으켰는지는 모르겠으나…… 귀하의 계획은 여기서 무너진다. 끝이다, 치에몬. / 치에몬 : 아주 우스꽝스럽구만, 넌. 아예 측은할 지경이야. ……하핫! 아무래도 정상인 건 나뿐인 모양이구만! / 미야모토 이오리 : ……허튼 소리를. / 유이 쇼세츠 : 비웃을 수가 없군, 치에몬 공. 시마바라의 지옥이 귀하를 광기로 내몬 건가…… / 치에몬 : 핫…… 너보단 못 하지. 막을 수 있다면…… 막아 봐라. / 미야모토 이오리 : ……! 못 도망친다, 치에몬! / 치에몬 : 도망치긴 누가 도망쳐! 도망칠 곳은 없어! 이미 말했잖냐! 이곳은 지옥이야! / 유이 쇼세츠 : ……!? 오염 속에 투신을……! / 치에몬 : 나의 몸을 저주 그 자체로 바꾸어! 나는 이 특이점을 불태우겠다! / 미야모토 이오리 : 오염 그 자체로 전락한 건가……! / 유이 쇼세츠 : ……이오리 공, 지금은 치에몬을 막는 게 우선. 힘을 빌려 다오. / 미야모토 이오리 : ……알겠다. 지금은 일시적으로 공투하지. 치에몬을 치고 오염을 막겠어. 가자, 쇼세츠! / 이천일류 미야모토 이오리 사다츠구 / 열사순명 유이 쇼세츠 / 업염의 복수귀 치에몬 / 자, 정정당당히 승부 / (배틀) / 치에몬 : …………. / 미야모토 이오리 : 끝이다, 치에몬. / 치에몬 : …………………………………… / (치에몬 증발)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5 유이 쇼세츠 : ……치에몬 공. / 잔느 : ……! / 홍옥의 서 : 오오! 에도성을 뒤덮은 오염이 사라졌구나! / 잔느 : ……마스터. / ??? : 치에몬은 패배했나 보군요. / 우시고젠 : 승패가 가려졌습니다만……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랜서? / 야마토타케루 : ……왔나, 라이더. / ……우시고젠. 그럼 유이 쇼세츠도…… / 잔느 : ………………. 칼데아여, 경고하겠습니다. 이 특이점은 칼데아를 대상으로 친 함정. 영월 의식은 그 장치에 불과합니다. 의식을 끝낼 수 있는 건 당신들뿐. 그 점을 모쪼록 잊지 마시길……. / (잔느 퇴장) / 야마토타케루 : 도망치는 거냐, 랜서! / 우시고젠 : 추적할까요…… 주군. / ??? : 됐다. / 유이 쇼세츠 : 마스터인 치에몬은 쓰러졌다. 머지않아 랜서도 소멸할 거다. 남은 건 우리뿐이다. 칼데아의 마스터. / 홍옥의 서 : 으음, 유이 쇼세츠. 그리고…… 이오리도 같이 있나. 과연. 치에몬은 너희가 끝장낸 게로구먼. / 야마토타케루 : 이오리…… 이게 어떻게 된 거지? / 미야모토 이오리 : 치에몬을 치기 위해서 일시적으로 공투했을 뿐이다. ……그래서, 어떡할 거지, 쇼세츠. 이대로 결판을 내겠나? / 우시고젠 : ………………. / 유이 쇼세츠 : 아니, 그만두지. 칼데아의 마스터. 그리고 미야모토 이오리. 귀하들도 많은 영지를 확보하여 우리에게 저항할 수 있는 힘을 얻었을 터. 그렇다면 더 이상 잔재주는 필요 없지. 정정당당히 자웅을 가릴 뿐. / 설마 성배? 꺼림칙한 디자인인걸…… / 야마토타케루 : ……영월의 그릇이다. / 홍옥의 서 : 음…… 역시 쇼세츠가 가지고 있었나. / 유이 쇼세츠 : ───영월의 그릇을 걸고 귀하들에게 결투를 신청한다. / 우시고젠 : ……주군. / 유이 쇼세츠 : 됐다, 라이더. 이건 매듭을 짓는 거다. 이 인연과 인과…… 끊지 않는 한, 나는 나아갈 수 없다. / 우시고젠 : ………………. / 야마토타케루 : 유이. 너는……─── / 시간과 장소는? 이오리, 타케루…… 어떡할래? / 미야모토 이오리 : 물론 좋다. 정정당당한 승부를 바란다면 응할 따름이지. / 야마토타케루 : 나도 불만은 없다. 도망치지도 숨지도 않으마. / 유이 쇼세츠 : ……감사하마. 시간은 내일 밤. 장소는─── ……결판을 낸다면 그 장소가 걸맞지. 과거에 벌어진 영월 의식. 내 안에선 모든 게 끝난 곳…… ───센소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6 (띠링) / 홍옥의 서 : ……!? 잠깐 기다리거라! 누군가가 접근하고 있다! / 설마 우시고젠!? 벌써 수를 쓴 건가!? / 미야모토 이오리 : ……격퇴할 수밖에 없군. / 야마토타케루 : ……! 뭣이, 이건…… / 미야모토 이오리 : 이건…… 무슨 속셈이지? / ??? : 갑작스럽게 방문한 점, 용서해 다오. / 유이 쇼세츠 : ───미야모토 이오리 공. / 고르돌프 : 유이 쇼세츠라고! 설마 진짜로 기습이라도……!? / 홍옥의 서 : 아니 아니. 그럴 거라면 굳이 정면으로 올 리가 없지. / 야마토타케루 : ……유이. 결투는 오늘 밤에 하자고 한 건 너 아닌가. / 유이 쇼세츠 : 물론 약속을 어길 생각은 없다. 지금은 라이더도 대동하지 않았다. 이번에는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사정으로 온 거다. / 미야모토 이오리 : ……개인적인 사정? / 유이 쇼세츠 : 밤이 되면 우리는 그 시점에서 영월을 둘러싸고 사투를 벌일 운명. 어느 쪽이 이기든 모든 게 끝난다. 그 전에…… …………. / 미야모토 이오리 : 왜 그러나? 무슨 말을 하려는 거지? / 유이 쇼세츠 : 나는…… / 유이 쇼세츠 : ───나는, 대화를 나누고 싶다. / 미야모토 이오리 : …………하? / 야마토타케루 : ……뭐라고? / 대화를 나누고 싶다니, 이오리하고? or 설마…… 나하고? / 스킵 불가 선택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7 대화를 나누고 싶다니, 이오리하고? / 유이 쇼세츠 : ……그래, 그렇다. 귀하도 알고 있을 테지. 과거에 나와 이오리 공을 영월을 둘러싸고 겨루었다. 나는 다시금 물어야만 한다. ……이오리 공, 귀하가 의식에서 싸워 나가는 이유를. / 마슈 : 저기…… 하지만 이오리 씨께선…… / 미야모토 이오리 : 아니, 괜찮다. 대화를 나눠 보자, 쇼세츠. / 야마토타케루 : 이오리!? 아니, 잠깐 기다려라. 아무리 그래도 무방비하지 않나. / 미야모토 이오리 : 방금 말했을 텐데. 쇼세츠 본인에게 악의는 없어. 정면으로 온 이상, 함부로 대해선 안 돼. / 야마토타케루 : 아니, 그래도 말이다……! / 미야모토 이오리 : 내 걱정은 안 해도 된다. 그보다 귀를 대 다오, 세이버. / 야마토타케루 : 으음…… 대체 뭐냐…… / 미야모토 이오리 : ……위험한 건 내가 아니야. (플레이어)다. 이 틈을 노리고 라이더가 기습할 수도 있어. 그러니 네가 지켜라. 세이버. / 야마토타케루 : …………하아─. 그래, 알았다. ……너야말로 조심해라. 지금 유이는 여러모로 막…… 그렇다 보니 말이다! / 미야모토 이오리 : 무슨 말을 하려는진 안다. 명심해 두마. / 미야모토 이오리 : 그럼 쇼세츠. 준비를 할 테니 잠시 기다려 다오. (침묵) / 유이 쇼세츠 : ……준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8 미야모토 이오리 : 이 특이점에 오고서 시간이 흘렀는데도 이 광경은 여전히 기묘하게 보이는군. 사람이 없는 에도…… 익숙해질 일이 없을 것 같아. / 유이 쇼세츠 :ㅣ ……이오리 공. / 미야모토 이오리 : 왜 그러지, 쇼세츠? / 유이 쇼세츠 : 우리는 어째서 둘이서 거리를 산책하고 있지? / 미야모토 이오리 : 귀공에게 아사쿠사는 적진. 적진 한복판에서 적에게 둘러싸여 있으면 속을 터넣고 대화하기도 힘들지 않겠나. 이렇게 긴장을 푸는 게 속내를 말하기도 편하지. 밤까지는 아직 시간이 있다. 천천히 말하면 돼. / 유이 쇼세츠 : 으, 음…… 그런 법인가…… / 야마토타케루 : 으으음…… 유이 녀석, 조금 많이 가까운 것 아닌가 / 이렇게 몰래 뒤를 밟다니…… 이오리가 그렇게 신경 쓰여? / 야마토타케루 : ……그런 거 아니다. ……………………. 아, 아니…… 응…… 그렇지. 응, 역시…… 그런 걸 수도 있겠군. 내가 이오리와 함께 달려 나간 영월 의식은 그게 막…… ……치열한 싸움이었다. 모두 필사적이어서…… 그렇기에 눈부실 지경이었지. 저 이오리에게 그 기억이 없는 건 조금 아쉽다. 허나 이렇게 생각하기도 한다. / 야마토타케루 : ───이거면 되는 거 아니겠냐고. 의식에 엮이지 않았다면 이오리는 평온한 나날을 보냈을 거다. 그게 비록…… 보답받지 못 하는 마음을 품은 채 살아가는 길이 되더라도. / 야마토타케루 : ……내, 내 말은 즉! 유이가 괜한 수작을 부리지 않도록 말이다! 감시하는 것뿐이다, 나는! ……다른 의도는 없다. 진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9 응…… 뭐, 일단 조금 더 낌새를 살피자 / 미야모토 이오리 : ……응? 잠깐 기다려 다오, 쇼세츠. / 유이 쇼세츠 : ……왜 그러지? / 미야모토 이오리 : 저 가게, 조금 걸리는군. / 유이 쇼세츠 : ……잡화점인가. / 미야모토 이오리 : 그래. 저 빗이 말이다. 여동생에게 어울리진 않을지─── / 유이 쇼세츠 : ……여동생. 카야 공이라 하던가. / (부스럭) / 미야모토 이오리 : 원래 에도로 돌아갈 때, 같은 게 있으면 사 줄 수 있으니 말이다. ……음, 조금 요란스럽나? 더 차분한 색으로…… 아니, 너무 수수하면 싫어하나. ……이런 걸 판단하는 건 세이버가 잘할 것 같군. / 유이 쇼세츠 : ……………………. / 미야모토 이오리 : ……뭐지? 빗을 고르는 내가 이상한가? 하긴 투박한 낭인인 몸. 이런 유행에는 까막눈인데─── / 유이 쇼세츠 : 아니…… 그게 아니다. 귀하가 여동생을 소중히 여기는 건 안다. ……카야 공에게는 나도 신세를 졌다. 그 소녀가 이곳에 없는 건 다행인 일이지. 나도 그 소녀를 휘말리게 하는 건 원치 않는다. / 미야모토 이오리 : ……그런가. 카야를 염려해 주는 건가. 고맙다, 쇼세츠. / 유이 쇼세츠 : ………………. / 야마토타케루 : 냠냠…… 으음…… 멀어서 안 들리는군. / 어느새 군것질을…… / 야마토타케루 : 저 가게에서 발견했다. 젊은 주인의 가게에도 있던 엿이라는 과자다. 다양한 모양이 있어서 재미있지. 진짜 에도에는 말이다, 맛있는 게 잔뜩 있다. 쫀득하고 매끄러운 우동. 바삭한 텐푸라…… 그 외에도 스시에 당고…… 이곳이 특이점이 아니었다면 더 많이 즐길 수 있었을 텐데…… / 아, 둘이 다시 이동하기 시작했어 / 뒤를 쫓자 / 야마토타케루 : 어이쿠, 이럼 안 되지. ……신중하게 가자, 칼데아의 마스터. / 유이 쇼세츠 : …………………………. ───이오리 공. / 미야모토 이오리 : 뭐지? / 유이 쇼세츠 : 귀하…… 변한 것 아닌가? / 미야모토 이오리 : ……변했다니? / 유이 쇼세츠 : 과거의 귀하는…… 귀하의 마음은, 눈부시리만치 맑았다…… 허나 그건…… ……………………. ……나는 또 잘못 보고 있는 건가? / 미야모토 이오리 : ……아무래도 귀공이 보기에는 내가 과거와 달라 보이는 모양이로군. ……역시 대단하다, 유이 쇼세츠. 사람을 보는 눈도 일류인가. / 유이 쇼세츠 :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거지? / 미야모토 이오리 : 본론으로 들어가지, 쇼세츠. 나에게 묻고 싶은 게 있지 않나? ……하지만 미안할 따름이나, 나는 아마 귀공이 원하는 대답을 하지 못 할 거다. / 유이 쇼세츠 : 그 이유는 무엇인가. / 미야모토 이오리 : ───나에게는 영월 의식의 기억이 없다. / 유이 쇼세츠 : ─────────. ……이 지경까지 와서 허언을 지껄이려는 건가? / 미야모토 이오리 : 사실이다. 귀공과 싸운 기억은 물론이고 세이버도 기억하지 못 한다. 그러니 미안하다. 나는 귀공의 물음에 대답할 수가 없다. / 유이 쇼세츠 : ………………. 그럴, 수가…… 아니, 허나…… 그런가…… ……즉 그런 것인가? 그렇기에 나는…… 이오리…… 귀하에게서 그 기척을 못 느낀 건가…… 몹시 순수한, 그─── / 미야모토 이오리 : 쇼세츠? / 유이 쇼세츠 : …………그렇다면 나는 이렇게 물으마. ───미야모토 이오리. 여기에 있는 귀하라면 영월에 무엇을 바라는가? 비록 과거의 기억이 없더라도 지금 귀하가 품은 소원이 있지 않겠는가! 자, 대답해라! 미야모토 이오리! / 미야모토 이오리 : ……영월에 비는 소원은 없다. / 유이 쇼세츠 : 허언은 통하지 않는다! 혹은 또 자기 자신을 거짓으로 꾸미는 것인가! 나는 안단 말이다! 과거의 당신이 영월에 무엇을 바랐는지를! 이 특이점에 소환자(마스터)로서 나타난 이상, 당신이 품은 소원은 변함없을 터……! / 미야모토 이오리 : ───나는 소환자(마스터)가 아니다. / 유이 쇼세츠 : 계속 허튼 소리를! / 미야모토 이오리 : 잘 확인해 봐라. 내 손에 령주는 없다. / 유이 쇼세츠 : 그럴 리가 없다! 우리의 손에는 과거와 똑같이─── / (두근) / 유이 쇼세츠 : 윽!? 크윽……! / 미야모토 이오리 : ……? 왜 그러지, 안색이 안 좋다만? / 유이 쇼세츠 : 으……. 령주가, 없다고…… 정말로……? / 미야모토 이오리 : 보이는 그대로다. 세이버도 떠돌이 중 하나에 불과하다. / 유이 쇼세츠 : ……의식의 참가자가 아니다. 영월에 비는 소원이 없다. 지금 이오리 공에게는…… 소원이 없다. …………그런가. 정말로 그렇단 말인가. / 미야모토 이오리 : 나는 지금 (플레이어)와 함께 의식을 중단시키기 위해 싸우고 있다. 쇼세츠, 싸움을 그만둘 생각은 없나? 영월 의식, 원래부터가 사악한 술법이지만…… 이 특이점에서 벌어지는 의식은 명확한 악의를 띤 함정이다. 라이더도 그 행동거지를 봐선 신용할 만한 영령이 아니리라 본다. 다른 꿍꿍이속이 있어도 이상할 게 없지. / 유이 쇼세츠 : 라이더가 다른 꿍꿍이를……? 그럴 리가…… 아니…… 비록 그렇다 해도, 나는 영월을 포기할 생각이 없다. / 미야모토 이오리 : ……쇼세츠. / 유이 쇼세츠 : 과거의 귀하가 한 말이다. ───나의 소원은 사람의 몸으로 이룰 수 없으리라고. 나는 의식에서 패배했다. 거기서 끝날 운명이었다. 허나 다시는 없을 기적이 또다시 일어났다. 그런 이상, 물러날 수는 없다. 나는─── 칼데아의 마스터를 이기고 영월을 손에 넣겠다. / 미야모토 이오리 : ……멈출 수 없는 건가. / 유이 쇼세츠 : 멈추지 않을 거다. 오히려 귀하야말로 싸움을 그만둘 생각은 없는 건가. / 유이 쇼세츠 : 이오리 공이 마스터가 아니란 걸 안 지금…… 나는 귀하와 싸우고 싶지 않다. 그만둘 생각은 없다. 그건 사람의 길에 반한다. / 유이 쇼세츠 : ……사람의 길에 반한다고. 여기에 있는 귀하라면 그 말도 진심인가. 혹은…… 이 이상 할 말은 없다. 이 뒤는─── 검으로 물을 뿐. / 미야모토 이오리 : ……그런가. 알겠다. / 유이 쇼세츠 : ───센소지에서 기다리마. / (쇼세츠 퇴장) / 미야모토 이오리 : …………………………. ……이제 나오지 그러나? 하는 짓이 고약하군. / ??? : 윽……. / 야마토타케루 : ……역시 눈치채고 있었나. / 그게…… 미안해 역시 걱정돼서…… / 미야모토 이오리 : 나 참, 너희는 정말…… 하지만 들은 그대로다. (플레이어). 쇼세츠는 멈추지 않는다. 싸울 수밖에 없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0 설마…… 나하고? / 유이 쇼세츠 : ……그렇, 다. / 야마토타케루 : 뭐, 뭐라고? / 유이 쇼세츠 : ……그래, 그렇고 말고. 나는 사투를 벌일 상대를 알 필요가 있다. 칼데아의 마스터. 귀하의 이야기는 라이더에게 익히 들었다. 허나 귀하의 됨됨이를 나는 아직 모른다. 아무것도 모르는 채로…… 알지 못 하는 채로 죽고 죽이는 것에 망설임을 느낀다. 따라서, 그게…… 대화를 나눠 두고 싶다. 그건 진심이다. / 미야모토 이오리 : ……. ……. / 유이 쇼세츠 : 무슨 농담인가 싶겠지만…… 이것만큼은 내 천성이다. 칼데아의 마스터, 어떤가. 나는 대화를 나누고 싶다. / 야마토타케루 : 그건 즉 이 말이지? 우리가 있으면…… 안 된다는 건가? / 유이 쇼세츠 : 그건…… 그렇게, 되지. 가능하다면 단 둘이서─── / 미야모토 이오리 : 잠깐, 쇼세츠. 그건 아무리 그래도 간과할 수 없다. / 야마토타케루 : 그, 그렇고 말고. 아무리 그래도 그렇게까지 멍청하진…… / 고르돌프 : 아…… 이 전개, 설마…… / 응, 그러자 난 괜찮아 / 미야모토 이오리 : (플레이어)!? / 고르돌프 : 아아────! 거 봐, 이럴 줄 알았어어어──! / 홍옥의 서 : 무슨 생각이냐, 너는!? / 야마토타케루 : 이오리도 만만찮은데, 너는 그보다 더하구나!? / 미야모토 이오리 : ……덤으로 매도를 들었군, 방금. / 유이 쇼세츠 : 내가 말해 놓고 이러기도 그런데…… 정말로 괜찮겠나? / 여기 셋하고도 애길 나눴거든. 쇼세츠한테는 나쁜 꿍꿍이가 없댔어 / 홍옥의 서 : 그렇게 말하긴 했다만…… / 마슈 : 선배답긴 한데요…… / 다 빈치 : ……뭐, 너라면 그렇게 대답할 거라 예상했어. 방심만큼은 하면 안 돼. 알겠지? / 유이 쇼세츠 : ……송구하군. 감사를 표하마. / 응, 그럼 어디로 갈까? (침묵)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1 유이 쇼세츠 : …………응? / 유이 쇼세츠 : ……(플레이어) 공. 하나 묻고 싶다. / 유이 쇼세츠 : 우리는 어째서 둘이서 거리를 산책하고 있지? / 그러는 게 얘기하기 편하겠거니 해서…… 이거 엿인데…… 먹을래? / 유이 쇼세츠 : 그건…… 저 가게에 있던 물품인가. ……사양하지. 이곳이 무인 에도라도 도둑질은 개운치 않다. / (고개 저음) / 유이 쇼세츠 : 뭐라고? 이오리 공에게…… 용돈을? / (끄덕) / 유이 쇼세츠 : 값은 가게에 두고 왔단 건가. 그런가…… 귀하나 이오리 공이나 의리가 있군……. 그리고─── 여유가 넘치는군. / 유이 쇼세츠 : 얕보인다고…… 봐야 하는 건가, 이건. / 그런 의도는 없는데 이오리가 듣게 하긴 싫지 않을까 싶길래 / 유이 쇼세츠 : ……! 그, 그, 그건……─── 아, 아니. 아니. 결코 그렇지는…… 아니…… 그래. 복잡한 심경이란 건 인정하마. 미안하다. 마음을 쓰게 한 모양이군. ……귀한 제안이니 잠시 걷도록 할까. (중략) 유이 쇼세츠 : ……납득이 됐다. 그 행동거지를 보면 안다. 보아하니 귀하는 평온한 세상에서 태어난 자로군. 전쟁은 귀하의 본질이 아닐 테지. 그런 귀하가 어째서 이토록 싸우는 건가? 무엇이 귀하를 움직이게 하는 건가? / ……어쩌다 내가 그 자리에 있었거든. 가능한 걸 할 뿐이야 / 유이 쇼세츠 : ……그런가. 귀공도 그렇군. 나도 비슷한 꼴이다. 세상의 본질을 목도한 순간, 나는 느끼고 말았다. 약자가 수탈당하는 세상의 부조리, 피의 지옥…… 더 이상 간과할 수는 없노라고. 일그러진 세상을 바로잡아야 하노라고. 나를 움직이는 이 마음, 소망. 못 본 체할 수는 없다. / 하지만 영월은 위험해. ……우시고젠도 무슨 꿍꿍이속이 있어 / 하지만 영월은 위험해 선택시 / 유이 쇼세츠 : 귀하는 마스터임에도 영월에 비는 소원이 없나 보군. 칼데아의 목적은 영월을 회수하여 세계의 왜곡을 바로잡는 것이라고 들었다. 그야말로 옳은 길. 귀하 입장에서 나는 세상을 어지럽히는 악귀와 다를 바 없겠지. ……일그러진 세상을 바로잡겠다고 하면서도 나는 일그러진 영월을 원하고 있다. ……결국 거짓 생명인 나는 사람의 길을 바라선 안 되는 것인가. / ……우시고젠도 무슨 꿍꿍이속이 있어 선택시 / 유이 쇼세츠 : 우시고젠? 미나모토노 라이코에게 토벌당한 규키가 왜 나오지? ……라이더의 정체가 그거라고? 귀하는 무슨 말을…… / (두근) / 유이 쇼세츠 : 윽……! 나는…… 의식에서, 패배하여…… 그 뒤로─── / 유이 쇼세츠 : ……아니. 미안하다. 잠시 현기증이 났다. 라이더. 하긴 그것은 범상한 그릇에 찰 만한 영령이 아니지. 라이더가 그 안에 깃들인 어마어마한 귀기는 나도 느끼고 있다. 허나 나와 라이더는 이미 일련탁생. 일그러진 세상을 바로잡고자 하는 마음은 나와 같다. 라이더의 안에 오니가 도사리고 있다면 우리는 그 또한 제어해 내겠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2 유이 쇼세츠 : 피차 영월을 양보할 수 없는 이상, 싸움은 피할 수 없다. 그렇기에 묻겠다. ───귀하는 이오리 공을 어찌 여기는가? / 이제야 묻는구나 / 유이 쇼세츠 : 귀하는…… 영윌을 회수하기 위해 이오리 공과 공투하고 있다. 허나 그러고서 나를 이긴 뒤에는? 귀하와 이오리 공이 결판을 내야 하지. ……왜 그러는가. 어째서 의외란 표정을 짓는 거지. 설마 싶은데─── / 유이 쇼세츠 : 『영월 의식을 중단시키는 게 사람으로서 올바른 길이다』 ───그 자는 그런 소리를 지껄였나? / ……………… 선택시 / 유이 쇼세츠 : ……정곡을 찔렀나. ……이오리 공은 무슨 생각을 하는 거지? 아무리 그래도 가지고 놀다가 칠 작정은 아니겠다만. ───(플레이어) 공. 나는 귀하가 모르는 미야모토 이오리를 안다. / ……이오리는 마스터가 아니야 선택시 / 유이 쇼세츠 : ……? 그럴 리가 없지 않나. 이 특이점에 나타난 이상, 그 자도 영월을 원하는 거다. / 유이 쇼세츠 : 소원이 있단 말이다. 미야모토 이오리에게는. 목숨을 걸 가치가 있는 강한 염원. 생애를 걸어서 추구하는 아득한 꿈이. 미야모토 이오리는 반드시 영월을 원한다. 귀하와 뜻이 맞을 일은 없다. / 유이 쇼세츠 : ……물론 이는 나도 마찬가지다. 내 소원을 위해, 태평한 세상을 위해 ───미야모토 이오리는 처단해야만 한다. 이는 충고다. 칼데아의 마스터. 영월 의식은 양보할 수 없는 소원을 건 싸움. 그렇기에 타인에게 등을 맡기지 마라. 의식의 끝에 서는 것은 필경 단 한 조뿐이다. / ……충고해 줘서 고마워 하지만 끝까지 함께 싸울 거야 / 유이 쇼세츠 : ……그 이유는 무엇인가? / 이오리한테 소원이 있다면 끝까지 지켜봐야 할 것 같거든 / 유이 쇼세츠 : ……! …………그런가. 세이버, 그 순간의 귀하도 필시…… / 유이 쇼세츠 : 후후…… 내 말에 흔들리지 않는가. 내 이간질은 아무래도 실패로 끝난 모양이로군. 호락호락하지 않군 그래, (플레이어) 공? 그렇다면 이 뒤는─── 검으로 물을 뿐. 그럼 (플레이어) 공. 오늘 밤, 센소지에서 기다리겠다. (쇼세츠 퇴장)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3 야마토타케루 : 으음, 무슨 얘길 하는 거지? / 미야모토 이오리 : ……엿듣지 마. 몹쓸 짓이잖나. / 야마토타케루 : ……그러는 이오리도 따라오지 않았나. / 미야모토 이오리 : (플레이어)에게는 미안하지만 차마 눈을 뗄 수는 없어. 그래도 (플레이어)가 둘이서 대화하겠다고 판단했지. 그 의지는 존중할 거다. 우리가 하는 건 어디까지나 감시. 엿듣지는 마라. 알겠지, 세이버. / 야마토타케루 : 뿌─ 뿌─. ……뭐, 어쩔 수 없지. 음…… 저건 엿이로군. 나도 먹고 싶다. / 미야모토 이오리 : 감시 중이라고 했잖나…… 뭐, 이따가 먹자. / 미야모토 이오리 : ……걷기 시작했군. 놓치지 않도록 뒤를 밟자. (중략) 미야모토 이오리 : …………. ……낌새가 조금 바뀌었나? / 야마토타케루 : 살기를 풍기는 건 아닌 것 같다만…… 어떡하겠나, 이오리? 개입할까? / 미야모토 이오리 : 아니…… 괜찮을 거다. (플레이어)에게 맡기자. / 야마토타케루 : 응, 그러지. 잠시 낌새를 살피자. ……냠냠. / 미야모토 이오리 : 너…… 어느새 엿을…… / 미야모토 이오리 : ……끝난 모양이군. / 야마토타케루 : 라이더의 개입도 없었지. 무사해서 다행이다. / 미야모토 이오리 : 우리도 돌아가자, 세이버. 오늘 밤 결전에 대비해야지. / 야마토타케루 : ……아아, 응. 그래야지…… / 야마토타케루 : ………………. ……저기, 이오리. / 미야모토 이오리 : ……? 왜 그러지, 세이버. / 야마토타케루 : 잠깐 걷지 않겠나? ……둘이서. / 미야모토 이오리 : 갑작스럽군. 무슨 바람이 분 거지? / 야마토타케루 : ……무슨 말이 그러냐. ───영월 의식도 곧 끝난다. 그렇게 되면 너하고도 다시 이별해야 하지 않나. 네가 기억하지 않더라도 나는 이오리의 서번트였다. 함께 의식에서 싸우고 헤어졌지만…… 무슨 기적인지 이렇게 재회했지. / 야마토타케루 : 그러니 말이다…… 그게…… 나, 나도 이래저래 감회가 있단 말이다! 그런데 정작 너는 내 마음도 모르고……! 흥! / 미야모토 이오리 : 그래, 알았어…… 미안하다. / 미야모토 이오리 : 그럼 어디…… 잠깐 걸어 볼까. / (저벅저벅) / 미야모토 이오리 : 아아, 저 잡화점이야. 저 빗, 카야한테 잘 어울릴까. / 야마토타케루 : 으음, 조금 요란스럽지 않나? / 미야모토 이오리 : ……쉽지 않군. / 야마토타케루 : 카야는 사랑스러우니 말이다. 그 막, 더 가련한 게…… 으음. 오히려 나에게 어울리지 않나, 이거? / 미야모토 이오리 : ……호오. 사 달란 건가? / 야마토타케루 : 사고 자시고 점주도 점원도 없지 않나. ……실은 말이다, 이오리. 나도 카야에게 빗을 선물한 적이 있다. / 미야모토 이오리 : 뭐라고. 그랬나. / 야마토타케루 : 직접 만든 빗이지. 후후, 이오리도 한몫 거들었다. / 미야모토 이오리 : ……미안하다. 기억이 안 나. / 야마토타케루 : 안다. 그냥 좀 떠올랐을 뿐이다. 신경 쓰지 마라. / 미야모토 이오리 : 그나저나…… 이토록 떠오르는 게 없다니. 이래서야 할아버지가 한 말이 더욱 현실미를 띠는군. / 야마토타케루 : ……노인장이 한 말? / 미야모토 이오리 : 내가 너희가 아는 미야모토 이오리와 다른 사람일 거란 말. / 야마토타케루 : 아아, 그런 말이 나오긴 했지. / 미야모토 이오리 : 이 거짓 에도. 특이점은 칼데아의 적이 친 함정이라고 한다. ───나도 미야모토 이오리를 모방한 적의 함정인 것 아닌가? / 야마토타케루 : …………………………. / 미야모토 이오리 : …………………………. / 야마토타케루 : 아니…… 그럴 일은 없을 거다. / 미야모토 이오리 : 어째서 단언하는 거지? / 야마토타케루 : 너의 서번트였으니 말이다. 알고 말고. 이오리. 너의 무언가가 결여되었다 하더라도…… 너는 너일 수밖에 없다. / 미야모토 이오리 : ……그런가. 믿으마. 그리고 미안하다. 나답지 않은 소리를 했어. 세이버. 너는 나를 믿어 주고 있다. 카야한테도 잘 대해 준 모양이고. 기억이 없는 나이긴 하지만…… 그 신뢰에 부응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마. / 야마토타케루 : ………………. ……응. 그러도록 하거라, 이오리! 네 덕분이 실컷 고생했으니 말이다. 나를 더 아끼도록 해라. / 미야모토 이오리 : ……하하. 그래 알았다. 되도록 심기를 해치지 않도록 조심하지. / 미야모토 이오리 : ……곧 해가 저물겠군. 결투의 때가 가까워. 돌아가자, 세이버. / 야마토타케루 : …………………………. / 야마토타케루 : ───이오리. / 미야모토 이오리 : 왜 그러지, 할 게 더 있나? / 야마토타케루 : ……카야는 야무진 여동생이다. / 미야모토 이오리 : 그렇지. 나한테는 과분할 지경이다. / 야마토타케루 : ───결코 슬프게 하지 마라. / 미야모토 이오리 : …………………………. 그러지 않아도 그럴 거다. 가자. (플레이어)가 기다린다. / 야마토타케루 : ……그래. 이번에는 꼭 끝을 내자, 이오리.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4 아사쿠사 / 홍옥의 서 : 자, 드디어 결전이다. 각오는 되었지, (플레이어)? / (끄덕임) ───왔어, 유이 쇼세츠! / 유이 쇼세츠 : 왔구나, (플레이어). 미야모토 이오리. / 미야모토 이오리 : 쇼세츠. 그리고…… / 야마토타케루 : ……라이더. / 우시고젠 : ─────────. / 유이 쇼세츠 : 영월의 그릇은 조금만 더 있으면 가득 차서 원망기인 영월이 빛날 거다. 따라서…… 귀하들을 의식의 끝을 수놓는 제물로 삼겠다. / 우리 쪽 숫자가 더 많은데…… 핸디캡이라도…… 돼? / 야마토타케루 : 응? / 미야모토 이오리 : ……핸디? / 다 빈치 : 으음…… 바둑으로 따지면 접바둑인 셈이야. / 야마토타케루 : 바둑? / 유이 쇼세츠 : ……그럴 리가. 물론 대책은 세워 두었다. / (번쩍) / 마슈 : ……! 섀도우 서번트예요, 마스터! / 유이 쇼세츠 : 츠치미카도가 만든 의식의 구조에는 허점이 있다. 그걸 알면 이렇게 이용하는 것도 가능하지. 요컨대 츠치미카도를 흉내낸 것이다만…… 비등하지는 않아도 호락호락하지도 않을 테지. 미야모토 이오리! 세이버! 그리고 칼데아의 마스터! 내 상대로 부족하지 않으니! 다시금 온 힘을 다해 귀공들에게 도전하마! ───정정당당히 승부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5 미야모토 이오리 : 잡았다, 쇼세츠! / (패앵) / 유이 쇼세츠 : 으윽……!? 아아악……! (털썩) / 홍옥의 서 : 오오! 영월의 그릇이다! ……응? 왠지 위화감이…… / 우시고젠 : 쇼세츠……! / 야마토타케루 : 경솔하구나, 라이더! / 우시고젠 : …………! / 유이 쇼세츠 : ……라이더! / 미야모토 이오리 : ───꼼짝 마라. / 유이 쇼세츠 : 큭……! / 미야모토 이오리 : 승패는 가려졌다. 끝이다, 유이 쇼세츠. / 유이 쇼세츠 : ……베라. / 미야모토 이오리 : 안 벨 거다. 이 이상의 전투는 무의미해. 영월의 그릇이 칼데아에게 회수됨으로써, 이 특이점은 소멸한다. 의식은 끝난 거다, 쇼세츠. / 유이 쇼세츠 : ………………. / 홍옥의 서 : 잠깐, 이오리! 아직이다! 아직 끝나지 않았어! / 홍옥의 서 : 이건…… 영월의 그릇이 아니다! 속였구나, 유이 쇼세츠! / 미야모토 이오리 : ……뭐? / 홍옥의 서 : 그 그릇의 마력은 다르다! 모양새만 꾸민 가짜야! / 유이 쇼세츠 : 말도 안 돼…… 그럴 리가…… / 우시고젠 : ───지고 말았군요, 쇼세츠. / 야마토타케루 : ……라이더. 끝장을 내지 못 했나. 허나 이미 마력은 동났을 테지. 이오리 말대로 이제 끝이다. / 우시고젠 : 예…… 예, 그렇고 말고요. ───이제 끝입니다. / (돌진) / 야마토타케루 : 에잇, 아주 끈질기구나! / 미야모토 이오리 : 물러나라, (플레이어)! / ───어? 어째서……? / 유이 쇼세츠 : ──────────── ……어째……서냐……? 라이, 더…… / (털썩) / 미야모토 이오리 : ───쇼세츠! / 야마토타케루 : ……! 본성을 드러냈구나, 라이더! / 우시고젠 : 예, 예, 물론이지요. 이 쇼세츠로는 이기지 못 하니까요. / 우시고젠 : 그렇고 말고요! 이제 라이코 흉내로는 완벽히 죽일 수 없노라! / 우시고젠 : 나의 진명, 우시고젠! 우두천왕의 피를 받은 오니고이자─── 제석천과 동일한 기원정사의 신, 즉 인드라의 아이! 반신이로다! 생명을 품은 자는 조아리거라! / 야마토타케루 : 아직도 이만한 힘을……! / 우시고젠 : 원망기로! 우시고젠이 세상을 바로잡겠다(파괴하겠다)! / 미야모토 이오리 : ……! 오는가! / 유이 쇼세츠 : ……령주를 통해…… 명한다……! / 야마토타케루 : 유이!? / 유이 쇼세츠 : ───자해하라! 라이더! / 우시고젠 : ──────! ………………………………. / 유이 쇼세츠 : ……!? 령주를…… 3획 거듭하여…… 이를 칙령으로 삼겠다……! 자해하라! 미나모노토 라이코! / 우시고젠 : …………아핫. / ……아무 일도 안 일어나 어떻게 된 거지……? / 유이 쇼세츠 : ……말도 안 돼…… 어째서…… / 우시고젠 : 그건 제가 할 말입니다, 주군. 령주란 게 무슨 망언이신지? 쇼세츠, 당신은…… ────마스터가 아니지 않습니까. / 야마토타케루 : ……!? / 홍옥의 서 : 뭐라고!? / 유이 쇼세츠 : ……무, 무슨 소리냐! 똑똑히 봐라……! 보다시피 내 손에는 똑똑히 령주가 새겨져 있다! / 미야모토 이오리 : ─────────. / ───령주가, 없어 유이 쇼세츠는 마스터가 아니야…… / 야마토타케루 : 그 말은…… 즉, 이오리와 똑같은…… / 치에몬 : 오히려 내가 묻고 싶거든. 왜 모르는 거지? 누가 주술로 머릿속을 손보기라도 했냐? / 미야모토 이오리 : 치에몬이 한 말은 이걸 두고……? / 야마토타케루 : ……타카오도, 정도, 도로테아도 없었고, 츠치미카도는 괴이로 영락했다. 이오리와 유이는 마스터가 아니다. ……설마 치에몬도 그런가? 이 특이점에 마스터는 존재하지 않는 건가? / 유이 쇼세츠 : 무슨…… 다들, 무슨 소리를 하는 거지……? / 우시고젠 : 예, 그렇습니다. 세이버. 이 특이점에 마스터는 단 한 명…… ……아니요. 그게 아니군요. 이 특이점에 있는 인간은─── 산 자는 당신뿐입니다. 칼데아의 마스터…… (플레이어)여. / 『인간』이 없다고…… 그 말은! / 우시고젠 : 예. 이 특이점에 소환되는 건 죽은 자─── 서번트뿐입니다. / 야마토타케루 : ……!? / 유이 쇼세츠 : ………………………………뭐라고? 내가…… 서번트? / 우시고젠 : 그렇습니다, 주군─── 떠돌이 캐스터, 유이 쇼세츠. / 유이 쇼세츠 : ─────────!!!? / 미야모토 이오리 : ……. ……. / 야마토타케루 : 이오리……? / 미야모토 이오리 : 과연. 그 말은 앞뒤가 맞는군. 어째서 마스터도 아닌 내가 이 특이점에 나타났는지…… 나는 의식이 연이 되어 소환된 서번트. ……떠돌이 세이버인가. 그리고 쇼세츠. 귀공은─── / 유이 쇼세츠 : …………! 허황된 소리다! 이 몸이 영령…… 망자라니…… 허튼 소리는 그쯤 해라…… 라이더! / 우시고젠 : 아니요! 이 땅을 배회하는 것은 망자뿐! 이곳은 지옥 밑바닥, 지옥일지니! 거짓 허물을 벗어 던지고 바로 지금 진정한 모습을 드러내라! / (우웅) / 우시고젠 : 보라! 영월은 여기에 빛나고 있다! (우우우우) / 홍옥의 서 : 뭣…… 이게 뭐지!? 끝도 없이 강대한 마력이 넘쳐흐르고 있구나! / 야마토타케루 : ……저 하늘을 봐라. / 유이 쇼세츠 : 에도성이…… / 저건…… ───공상수 / 우시고젠 : 이것이 진정한 영월의 그릇! 지옥을 수놓는 백화요란! 이름하여……! 위작 공상수─── 영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6 미야모토 이오리 : ……나쁘진 않나. ………………. 왜 숨어 있는 거지, 세이버. / 야마토타케루 : 으음…… 눈치채고 있었나. / 미야모토 이오리 : 슬슬 출발할 건가? / 야마토타케루 : 그래, 준비는 마쳤다. / 미야모토 이오리 : 그런가. 그럼 가도록 할까. / 야마토타케루 : ………………. / 미야모토 이오리 : 왜 그러지. 달리 할 게 남아 있나? / 야마토타케루 : 음…… 그게, 말이다. ……전혀 동요하지 않는구나. / 미야모토 이오리 : 내가 서번트란 점에 말인가. / 야마토타케루 : ……그래. / 미야모토 이오리 : 솔직히 실감은 없어. 영령이라고 해 봤자 이 몸은 너와 라이더에 비견할 수조차 없지. / 야마토타케루 : 아니, 그런 뜻이 아니라…… / 미야모토 이오리 : ───하지만 납득은 했다. 이유를 따지는 게 아니며, 도리를 논하는 게 아닌, 아아 과연, 그런 거였나 싶었지. 호흡하듯이 당연한 사실처럼. 그 해답이 마음에 와닿았어. / 야마토타케루 : ……이오리. 그게 뜻하는 바를 알긴 하는 거냐? 너는 지금, 즉…… / 미야모토 이오리 : ───나는 죽은 사람이다. 그렇게 말하고 싶은 거지? / 야마토타케루 : ………………. / 미야모토 이오리 : 크게 놀랄 일도 아니야. 필시 (플레이어)는 훗날의 시대에 사는 자. (플레이어) 입장에서 나는 과거의 인간. 즉 그런 거지. / 야마토타케루 : 그건…… 그렇긴 하다만…… / 미야모토 이오리 : ───세이버. 과거에 나와 너는 영월 의식에서 함께 싸웠다고 했지. 하지만 나에게 의식의 기억은 없다. 그 이유는 아직도 모르겠지만…… / 야마토타케루 : ……왜 그러지, 진지한데? / 미야모토 이오리 : 할아버지는 알아선 안 된다고 했어. 하지만 구태여 물으마. 대답하지 않아도 돼. / 야마토타케루 : ………………………………. / 미야모토 이오리 : ───나는, 패배한 건가? / 야마토타케루 : ! 이오리, 그건…… / 미야모토 이오리 : …………. / 야마토타케루 : 그건………… / 야마토타케루 : ────────────. 나와 이오리는 달이 눈부신 밤에 만났다. 영월 의식을 함께 싸워 나갔지. ───내 안에선 그게 전부다. / 미야모토 이오리 : ……그런가. / 야마토타케루 : 그래, 그렇다. / 미야모토 이오리 : ───알겠다. 더 이상 묻지 않으마. 가자. (플레이어)가 기다린다. / 야마토타케루 : 음, 가자. 이게 필시 진정한 마지막일 터. / 야마토타케루 : 영월 의식이…… 우리의 싸움이, 끝날 거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7 공상수 영월 / 살로 이루어진 카라쿠리에 깃든 거짓 목숨. 위조된 생명. 삶의 의미를 이해할 수도 없어야 할 존재. 그러나 그렇기에 묻지 않을 수가 없다. 어째서냐고─── 난세는, 피가 자욱한 시대는 끝났다. 사람들은 입을 모아 그리 말하지만─── 빈곤한 자는 오늘도 굶주리고 있으며, 부유한 자는 오늘도 비웃도 있지 않은가. 살아갈 수단이 없는 자는 세상에 널려 있다. 신(데우스)을 믿는 자는 사는 것조차 용납되지 않는다. ……가르쳐 주십시오, 소이켄 선생님. 어찌하여 인간 세상은 이토록 일그러져 있습니까? 일그러짐을 바로잡으려면 기적에 기댈 수밖에 없다. 그리고, 기적은─── / 모리 소이켄은 신의 사랑을 믿고 있었다. 모리 소이켄은 세상의 안녕을 꿈꾸고 있었다. 그렇기에 신의 나라가 도래하길 간절히 빌었다. 약속된 왕국에 일그러짐은 없으며, 그곳에 사는 이들은 모두 순수한 생명. 인조인간(호문쿨루스), 유이 쇼세츠. 신(데우스)의 나라에 사는 자로서 설계(디자인)된 치성의 생명. ───현행 인류를 대체하는 신인류. 순수한 생명(것), 올바른 생명(것)을 무한 증식시켜─── 일그러진 생명(것)을 모조리 구축하고 세계를 이상으로 메우는 길. 그게 바로 신의 나라의 도래. 일그러짐이 없는 영원한 왕국. 그렇다─── 모리 소이켄은 신의 사랑을 믿고 있었다. 모리 소이켄은 세상의 안녕을 꿈꾸고 있었다. 모리 소이켄은 미쳐 있었다. 이는 끝내 이루어지지 않은 이상. 실체를 이루지 못 한 기적. 그러나─── 영월은 지금, 여기에 있다. 세계에 뿌리를 내리고 천장(하늘)을 꿴 채 우뚝 서 있다. 존재할 수 없는 공상이 이래야 하노라는 진실(세계)로 대체되려 하고 있다─── / 우시고젠 : 그렇다, 그렇다, 그렇다───! 이것이 피투성이 바테렌 요술의 정천! 요술사, 모리 소이켄이 꿈꾼 광기의 극점! 영령(서번트), 유이 쇼세츠의 보구─── 『오온성고 몽환포영』! / 우시고젠 : 기뻐하십시오! 나의 주군, 유이 쇼세츠! 당신이 몸을 바친 소원, 여기에 성취되었습니다! 당신의 이상은 영월에 닿았습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8 ───우시고젠! 거기까지야! / 우시고젠 : 아아…… 와 주셨군요. 죽음의 그림자를 두르신 분. / 야마토타케루 : ……라이더. 너를 멈추러 왔다. / 홍옥의 서 : 오오, 쇼세츠…… 정말 끔찍하구나. / 다 빈치 : 자신을 무한 증식시켜 세계를 침략하는 힘. 이게 서번트 유이 쇼세츠의 보구…… 정상적이라면 보구로 승화될 수도 없는 파탄이 난 시스템이야. 하지만 지금 유이 쇼세츠는 공상수 그 자체─── 영월의 마력이, 공상수라는 성질 그 자체가 일어날 수 없는 기적을 가능케 하고 있어……! / 우시고젠 : 이것은 우리의 고귀한 이상이 실현된 것. 쇼세츠는 영월에 비는 소원을 위하여 그 몸을 바쳤습니다. 그렇다면 저도 이 혼을 바칠 따름. 쇼세츠…… 당신과 제가 세계를 바로잡는(파괴하는) 겁니다. / 유이 쇼세츠 : ……이 세상에…… 수도 없이…… 한스러운 피눈물에 흐느끼는…… 무고한 자가 있으니…… 나는…… 진정으로 태평한…… 세상을…… / 야마토타케루 : ……유이. / 잔느 : ……딱하군요. / (콰르릉) / 우시고젠 : 이 이상, 신에게 저항할 필요는 없습니다. ───어서 조아리십시오, 인간이여. / 미야모토 이오리 : 허튼 소리. 날뛰면서 죽일 뿐이라면 신이라 부를 수야 있겠지만─── ───외도로 전락했구나, 라이더. / 우시고젠 : 전부 순식간에 끝내겠습니다. 모두, 모두─── 내 신의 사자가 짓밟노라! / 야마토타케루 : ……! 오는가, 대괴이! / 우시고젠 : 공상수로! 쇼세츠(당신)와 우시고젠이(내가), 세계를 바로잡으리(파괴하리)! / (콰아아아아아아) / (배틀) / 우시고젠 : 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 우시고젠 : 이 정도 힘으로 우리의 이상을 가로막으려 하다니. 아아, 아주 가소롭구나─── / 홍옥의 서 : 대영맥이 끊겨서 마력도 다소 줄었을 텐데. 그러고도 이만한 힘을……! / 우시고젠 : 내 무진의 벼락! 인리(지옥)의 그림자(망자) 따위가 범접할 수 없음을 알라! / (콰르르릉) / 미야모토 이오리 : 으아악! / 야마토타케루 : 으으으윽……! / 잔느 : 큭……! / 으헉……! 어떻게든 해야 해……! / 우시고젠 : 이 정도로는 굴하지 않는 겁니까. ……아주 훌륭하십니다. / 마슈 : ……선배! / 우시고젠 : 당신도 바로잡지(파괴하지) 않을 수가 없는 거군요. 그렇기에 많이 바로잡으셨지요(파괴하셨지요)? / 고르돌프 : ……! 요 고얀! 우시고젠, 너란 녀석은……! / 우시고젠 : ……애태우는 건 이쯤 하면 충분하지 않습니까? 자, 저에게도 보여 주시지요. ───진짜 당신을. / 미야모토 이오리 : 큭……. (무슨 이야기를 하는 거지. 라이더와 (플레이어)는) / 우시고젠 : 당신이 두르신 죽음의 그림자. 죽음의 기척(내음). 마력. 생명. 운명마저 소모하여 세상을 바로잡는(파괴하는) 힘. ───당신이라면 신일지라도 죽일 수 있지요? / 그 말은 설마──── / 마슈 : ……블랙 배럴을 말씀하시는 걸까요? / 시온 : ……그러게요. 말하는 걸 보면 그렇게 해석할 수 있어요. 그렇다면 이번에 마슈 씨가 동행하지 않은 건 불행 중의 다행이겠네요. / 다 빈치 : (……응? 그 말은, 그렇기에 블랙 배럴을 소유한 마슈가 레이시프트할 수 없었단 건가?) / 우시고젠 : 당신이 깃들인 죽음의 그림자도 영월 아래에. 우리와 함께 모든 세계를 바로잡읍시다(파괴합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9 미야모토 이오리 : 라이더! (플레이어)에게 손대지 마라! / (채앵) / 우시고젠 : ……무뎌진 칼 주제에. 검에 맥아리가 없지 않습니까, 미야모토 이오리. / 미야모토 이오리 : ……! / 우시고젠 : ……영령이란 참으로 쉽지가 않은 법. / (부웅) / 미야모토 이오리 : 으악! / 야마토타케루 : 이오리! / 우시고젠 : 방해하게 두진 않겠습니다. / 야마토타케루 : 큭……! / 우시고젠 : 자, 칼데아의 마스터. 당신을─── 당신이 두르신 죽음을 영월에 흡수시키면…… 공상수는 진정한 지옥으로 개화할 겁니다. / ……쇼세츠. 이거 놔 줘……! / 마슈 : 선배! 선배……! / 고르돌프 : 멈춰라, 우시고젠! 블랙 배럴이 없는 (플레이어)를 흡수해 봤자 의미는…… / 우시고젠 : 모조리 죽이고(바로잡고), 모조리 파괴하여(바로잡아)─── 삼천세계를 우리의 지옥(이상)으로 메웁시다! 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 고르돌프 : 말을 들어먹지를 않아아아아! 이래서 말이 안 통하는 계열 서번트는 탈이야! / 잔느 : ───지금이 기회일지요. / 홍옥의 서 : 랜서? 방금 무어라…… / 마슈 : 잔느 씨! / 잔느 : ……진정한 지옥을 보여드리지요. / (푹) / 우시고젠 : 이건……! / 잔느 : 『타천 작열이방(플람 페이 에트랑제)』 / 야마토타케루 : ……랜서의 보구인가! / 홍옥의 서 : 지옥의 업화로 자신을 포함한 모든 것을 불태우는 랜서의 비장의 수지. 허나 이건……! / 잔느 : 하아…… 하아…… / 우시고젠 : ──────────── ───미지근하구나. / 고르돌프 : 안 먹혔잖아……! / 잔느 : ……큭. / 우시고젠 : ……당신이 진정한 복수귀라면 이 불꽃도 열을 깃들였을 겁니다. 하지만 당신의 본질은 바뀌지 않았지요. 당신은 세계를 저주할 수 없습니다. 그 보구를 해방하기 위해선 령주에 의한 강제가 필요. ……그렇지 않습니까? / 잔느 : ………………. / 우시고젠 : 이래서야 그저 자신을 불태울 뿐인 자멸 행위. 실성이라도 했습니까, 랜서. / 잔느 : 이 불꽃은 지옥의 업화…… / 우시고젠 : ……아직도 그런 소리를. 추하기 그지없군요. / 잔느 : 그리고…… 마중물. 이게 지옥의 불꽃이라면 그분이 못 보실 리가 없습니다. / 우시고젠 : ? 무슨 소리를…… / 잔느 : 지금입니다─── 치에몬 . / (푸욱) / 우시고젠 : 커…… 헉! / 어……? / 홍옥의 서 : ……뭐라고? 이게 대체……! / ??? : 생쥐를 괴롭히면서 입맛을 다시다니…… 너답지 않구만? / (화르륵) / ??? : 사람의 탈을 버리니까 오니(짐승)의 본성에 휘둘리는 거야. / ??? : 라이더. 네 녀석의 패인은─── 미나모토노 라이코를 그만둔 점이다. / 야마토타케루 : 치에몬!? / 우시고젠 : ……무슨 수로? 당신의 영핵(생명)은 그때 틀림없이……! / 미야모토 이오리 : 피안으로부터 되돌아왔나, 치에몬! / 홍옥의 서 : 죽음으로부터의 부활이라고!? 그래선 마치…… / 치에몬 : ───말하지 마라. 나는 그런 게 아니야. 부활이 아니야…… 시마바라(그때)처럼 죽다 말았을 뿐이지. 하지만 그게 내 보구일 거다. 이를 테면 그래, 보구─── 『불사의 치에몬(죽지 않는 치에몬)』인가. / 잔느 : "당신은 사람 없는 황야에 살며 살아갈 곳에 다다르는 길도 모르니, 기근과 갈증에 혼이 쇠해 가노라. 그의 이름을 입에 담아 구원받으라. 살아갈 곳으로 이끄는 자의 이름을" / 잔느 : ───치에몬. 당신의 혼에 안식을. (잔느 소멸) / 치에몬 : ……안식 같은 건 필요 없다. 나는 천국의 문을 지날 수 없어. 그럴 의지도 자격도 없어. 하지만 라이더……! 네 녀석은 내 지옥으로 끌고 가겠다……! / (화르르르륵) / 우시고젠 : 으윽…… 아아아아아아아! / 치에몬 : 영월에 이어진 건 너희뿐만이 아니야…… 영령에 못 미치는 나 같은 놈의 영기라도…… 이 몸을 제물로 삼으면……! / 치에몬 : 내가, 내가 바로 지옥이다! 네 녀석이 만든 지옥을 인정할 줄 알고! 그 영월(지옥), 그 영월(소원)…… 내 원념(불꽃)으로 박살내 주겠어! / 다 빈치 : ……우시고젠의 마력이 저하됐어! 지금이 기회야, (플레이어)! / 이오리! 타케루! / 야마토타케루 : 말하지 않아도 안다! 호흡을 맞춰라, 이오리! / 미야모토 이오리 : 잘 알겠다! 이번에야말로 끝이다, 라이더! / 우시고젠 : 신의 사도의 위업……! 이 정도로 멈출 수 있을 거라 여기지 마라! 왜소한…… 것들이여…… 티끌이, 되거라아아아아아! / 이천일류 미야모토 이오리 사다츠구 / 수천일벽 야마토타케루 / 마성귀신 우시고젠 / 자 정정당당히 승부 / (배틀) / 우시고젠 : ……아아. 희미한 잔향이지만…… 이 죽음의 기척…… 틀림없으니…… 언젠가…… 기필코…… 모든 것을…… 바로잡고야…… 언젠가 또 만납시다. 칼데아의 마스터. (우시고젠 소멸) / 마슈 : ……라이코 씨. ───영기 소멸을 확인했어요. 우시고젠, 격파했어요! / 치에몬 : ……………………. 『……못 말리는 아이구나』 / 치에몬 : 엄, 마…… 나…… 우린…… 시마바라에서…… 많이 죽이고 말았으니까…… 그러니, 분명…… 다들 지옥에 떨어졌을…… 나…… 모두랑 만나고 싶어서…… 바보라서…… 이거밖에 생각이 안 났어…… / 치에몬 : 하지만…… 없었어…… 있지도 않았어…… ───지옥에는, 아무도 없었어. 그러니…… 아빠도…… 엄마도…… 다들, 분명…… / 치에몬 : ……………………………………. 나는 안 가. 가선 안 돼. 지옥에는…… 나 혼자만…… (치에몬 소멸) / 미야모토 이오리 : ……치에몬.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0 공상수 영월 / (쿠구구구구구) / 홍옥의 서 : 큰일이다, 이오리…… 공상수의 마력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 다 빈치 : 공상수가 완성되려 하는 거야. 이대로 두면 영월에 세계에 흘러넘쳐……! (플레이어)! 얼른 공상수를 벌채해! / 미야모토 이오리 : 저걸 벨 수 있다고 했지. 세이버. 공상수를…… 영월(소원)을 파괴해 줘. / 야마토타케루 : ……………… ……유이. ………………. / 홍옥의 서 : 왜 그러는 게냐, 세이버? ……뜸을 들일 여유는 없어. / ……………… / 야마토타케루 : 칼데아의 마스터. 부탁이 있다. / 미야모토 이오리 : ……세이버? / 야마토타케루 : 나는…… ……………………. / ───쇼세츠를 구하자 / 야마토타케루 : ! 너란 녀석은…… ───고맙다. / 홍옥의 서 : 쇼세츠를 구한다고? 허나 세이버…… / 야마토타케루 : 이건 약한 마음. 여분에 불과하다. / 미야모토 이오리 : …………. / 야마토타케루 : 허나 나는 저 유이를…… 세계의 제물이 된 유이를 내버려 둘 수 없다. 저버릴 수 없단 말이다. 지금 여기에 있는 나는. / 고르돌프 : 심정은 이해하는데…… / 홍옥의 서 : 음…… 심정은 이해한다. 허나 쇼세츠는 이미…… 저렇게 된 이상…… / ??? : ───무의미한 짓이다. / (저벅저벅) / 다 빈치 : 너는…… / 고르돌프 : 떠돌이 룰러인가? 이제 와서 뭘 하러…… / 야마토타케루 : ……무의미하단 게 무슨 뜻이지? / 떠돌이 룰러 : 알고 있을 터. 저것은 당신이 아는 유이 쇼세츠가 아니다. 유이 쇼세츠였던 자의 말로다. / 미야모토 이오리 : ……영월에 흡수된 자는 구할 수 없단 건가? / 떠돌이 룰러 : ───보다 본질적인 이야기다. 당신들은 죽은 자다. 끝나고 만 자들이다. / 미야모토 이오리 : ………………. / 떠돌이 룰러 : 끝난 것은 바꿀 수 없다. 두 번 다시. 유이 쇼세츠의 생애(생명)는 이미 끝났다. 저기에 있는 것은 한낱 잔해(주검). 영령이란 그런 존재다. 수면에 비치는 달에 불과하지. 다른 장소에서 현계하면 저 자는 다시금 이상(꿈)을 추구하며 헛된 수고를 쌓아 올릴 것이다. 그 구원에 의미는 없다. 어떠한 의미도 없다. / 야마토타케루 : 그건…… / 의미는 있어 / 미야모토 이오리 : ……(플레이어)? / 떠돌이 룰러 : ……호오. / 끝나고 말았더라도 아무것도 남지 않더라도 / ───의미는 있어 / 마슈 : ……네. 맞아요, 선배. 우리의…… 칼데아의 싸움이 이를 증명하기 위한 여행이기를─── ───저는 바라며, 믿고 있어요. / 야마토타케루 : ……그렇지. 세탄타에게도 들은 말이야. 칼데아의 마스터! 너란 녀석은 정말……! ───이게 내 대답이다, 룰러. 나는 유이를 구하겠다. 그 마음이 여분에 불과할지라도. 여분을 품는 것이 지금 여기에 있는 나다. / 미야모토 이오리 : 세이버. 너의 소망은 사람으로서 올바른 길이다. 그야말로 마땅히 골라야 하는 결말이지. 그렇기에 나도 함께 가마. / 홍옥의 서 : 호호. 물론 나도 함께다. / 야마토타케루 : ……이오리. / 떠돌이 룰러 : ……답을 얻었는가. / 고르돌프 : 그래도…… 어떻게 구해야 하지……? / (쿠구구구구구구) / 다 빈치 : 이런…… 시간이 없어! 지금 당장이라도 공상수를 멈추지 않으면 구할 겨를도 없어져! / 홍옥의 서 : 음! 고민하는 건 뒤로 미루거라. 지금은 공상수를…… 우오오오오! 뭐지, 뭐냐!? / 떠돌이 룰러 : 나마 사만다 붓다남 바하. / (번쩍) / 마슈 : 하늘에…… 거대한 빛의 수레바퀴가…… / 떠돌이 룰러 :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있으니. / 다 빈치 : ……떠돌이 룰러, 이건 네 보구야? / 떠돌이 룰러 : 나는 각자처럼 깨달음을 얻지는 못 하나, 사람을 지킬 수는 있다. ───나의 진명, 아소카 왕. ───영월(지옥)에 사로잡힌 혼을 지켜보기 위해 현계했다. 당신들이 내린 답의 그 너머가 내가 지켜보아야 할 것이리라. / 다 빈치 : 아소카 왕! 그럼 룰러, 네 정체는 전륜성왕이구나! 고대 인도의 이상적인 왕. 불법의 수호자. 즉 저 보구, 아니 대보구는 하늘의 수레바퀴…… 차크라바르틴인가! / 미야모토 이오리 : ……이거 놀랍군. 설마 전륜성왕일 줄이야. 영웅과 영걸뿐만 아니라 불존에 가까운 자마저 영령이 되는 건가……! / 야마토타케루 : 호오. 전륜성왕. / 아소카 왕 : ……영기로 현현한 몸이므로 떠돌이 서번트 중 하나에 불과하다. 허나 중생을 구한다─── 그 소망은 결코 바뀌지 않지. 공상수는 내가 이 땅에서 잡아 두마. 당신들은 가도록 해라. 영월 안에 유이 쇼세츠의 본체가 사로잡혀 있다. 가서 그 손을 잡아라. ───지옥을 다니는 자여. ───그 소원에 빛이 있으라. / 마슈 : 공상수의 증식, 멈췄어요! 갈 수 있어요, 선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1 미야모토 이오리 : 가자, 세이버. 쇼세츠를 구하러. / 야마토타케루 : 그래…… 둘 다, 힘을 빌려 다오. / 가자! 다 함께! / 야마토타케루 : 그대, 달의 빛에 홀린 자─── 그 미혹(소원), 나의 일검으로 끊어 내겠노라! / 이천일류 미야모토 이오리 사다츠구 / 선을 행하는 황자 야마토타케루 / 몽환포영 위작 공상수 영월 / 자 정정당당히 승부 / (배틀) / 야마토타케루 : ───────────────. / 야마토타케루 : ───보였다. 거기에 있구나, 유이. 그렇다면……! / 미야모토 이오리 : ………………. (끝내 아무것도 떠올리지 못 했군) ───영월 의식. 세이버와 함께 달려 나갔다고 하는 검극이 눈부시도록 빛나던 싸움의 나날. 지금은 텅 빈 그릇에 불과한 이 몸을 채웠던 영월(소원). 애가 타는 꿈의 잔재. 무엇을 원하고, 무엇을 잃었는가. 무엇을 바라고, 무엇을 버렸는가. 다시는 되찾을 수 없으리라. 초조(열기), 비탄, 통곡, 쓸쓸함 모두. 이 몸은 죽은 자. 죽은 자는 내일(꿈)을 거머쥘 수 없다. 그럼에도 무언가가 남아 있다면. 그건 오직 이 가슴의 공동을 메우는─── 달빛과도 같은─── / 미야모토 이오리 : (세이버. 너는, 아름다워───) / 야마토타케루 : 나의 진명, 야마토타케루. 비탄에 사로잡혀 소란을 피우는 일그러진 달이여─── 일검으로 진정시키겠노라. 하늘, 땅, 바다, 폭풍, 화염 천지자연의 모든 힘을 이곳에…… / 야마토타케루 : ───『계검 아메노무라쿠모노츠루기』 / 다 빈치 : ……아메노무라쿠모노츠루기, 혹은 쿠사나기노츠루기. 풀을 베어 불을 진정시키는 바람. 즉 저 보구는 재앙을 진정시킬 때 진가를 발휘해. / 다 빈치 : 맞아, 헤이안쿄에서 관측한 것처럼 말이야. / 미야모토 이오리 : 그래. 이 검이라면 필시─── 지옥이라도 벨 수 있지. / 홍옥의 서 : 오오! 세이버 녀석, 해냈구나! / 야마토타케루 : 자! 이와토는 열렸다! ───이오리! / 미야모토 이오리 : 안다! 가자, 세이버! / 유이 쇼세츠 : (나는…… 나는 또 과오를 저질렀다. 또 영월에 눈이 멀어 라이더의 감언에 홀렸다. 내 싸움은 이미 끝났건만, 망집에 사로잡혀 더한 유혈을 원했다. 이 몸은 거짓 생명조차 아닌 지옥의 망자로 전락했다. 나의 소원은─── 세상을 파괴하는 저주로 전락했다) / 『영월에 의지하지 않아도 귀공의 소원은 언젠가 이루어진다. 사람으로서 올바른 마음이 보답받지 않을 리가 없지』 / 유이 쇼세츠 : (아아─── 이런 꼴이 되어서도 나는, 참으로 천박하군) / 유이 쇼세츠 : (───달빛. 아아…… 어둠에 녹아내리는 달이여. 네가 내뿜는 빛이…… 너무나 새하얗고…… 맑았기 때문에…… 나는…… 아무것도 눈치채지 못 하고……) / 유이 쇼세츠 : (눈부시군…… 아아…… 이건 달빛이 아니라……) / (번쩍) / 유이 쇼세츠 : (───신의 니기미타마) / 야마토타케루 : ……유이이이이이! / 미야모토 이오리 : 쇼세츠! 손을 뻗어라! / 유이 쇼세츠 : ────────────. (그런가, 세이버. 귀하는…… 귀하는 그 결말을 목도하고도 그쪽에 있는 건가) / 유이 쇼세츠 : (……그래. 그랬지. 그게 비록 열을 깃들이지 않은 달빛일지라도, 밤에 홀로, 얼어붙고 말지라도, 어둠을 비추던 빛이란 사실은 틀림없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2 아사쿠사 / 유이 쇼세츠 : ……………………. ……이곳은. / ??? : 깨어났나. / 미야모토 이오리 : 몸은 어떻지? 별 탈 없나? ……영령의 몸에 이런 질문을 하는 것도 묘하다만. / 유이 쇼세츠 : ……이오리 공. 이곳은 귀하의 공방인가. 공상수는……? / 미야모토 이오리 : 세이버가 벴다. 의식은 끝났다. / 유이 쇼세츠 : ……그런가. 미안하다…… 모든 원흉은 나다. 내 일그러진 망집이 세상을 저주하고 파괴하려 했다……. / 홍옥의 서 : ……공상수가 사라졌으니 이 에도도 머지않아 소멸할 게야. 허나 아무래도 잠시나마 유예가 있는 모양이구먼. 짧은 시간이지만 편히 있도록 하거라. 모두 끝났으니 말이야. / 유이 쇼세츠 : ………………. / 미야모토 이오리. : 미야모토 이오리 : 뭐지? / 유이 쇼세츠 : 귀하는 어째서 나를 구했지? / 미야모토 이오리 : 구한 건 내가 아니다. 세이버와 (플레이어)지. 나는 아주 조금 힘을 보탰을 뿐이야. 둘에게 감사를 전해 둬라. 귀공을 구하려고 필사적이었다. / 유이 쇼세츠 : 조금만 삐끗해도 세상이 끝났을 텐데…… 참 어수룩하군. / 미야모토 이오리 : 그래. 어수룩하지. 내 생각도 그렇다. 하지만 그렇기에 사람으로서 올바른 길일 거다. / 유이 쇼세츠 : …………. 올바른 길인가. 미야모토 이오리. 그건 귀하의 소원이 아닐 텐데. / 미야모토 이오리 : ………………. / 홍옥의 서 : ……이오리? / 유이 쇼세츠 : ─────────. / 미야모토 이오리 : 그래. 분명 그럴 거다. 나에게도 틀림없이 소원이 있었을 테지. 하지만…… 다 끝난 일이야. / 유이 쇼세츠 : ………………. ……………….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3 ??? : ───갈 건가, 유이? / 유이 쇼세츠 : 세이버인가. 그리고 이오리 공, (플레이어) 공도. / 슬슬 시간이 됐어? 다른 서번트들도 퇴거한 모양이야 / 유이 쇼세츠 : ……아무래도 그런 모양이로군. / 미야모토 이오리 : 할아버지도 쭉 잠들어 있어. ……먼저 떠난 걸 수도 있겠군. / 유이 쇼세츠 : 오랜 기간 이곳에 사로잡혀 있었으나…… 그것도 드디어 끝나는군. 그리고…… 미안하다. 몹시 크나큰 과오였다. 나로서는 속죄할 길이 없다만─── 아니…… 아니군. ……그런 게 아니지. 전해야 할 말은…… 전하고 싶은 마음은…… ……고맙다. 당신들 덕분에 나는 구원받았다. / 야마토타케루 : ……유이. / 미야모토 이오리 : ───유이 쇼세츠. 의식의 기억이 없는 내가 말해도 공허하게 들리겠지만─── 진정으로 태평한 세상을 바라는 귀공의 마음. 몹시 아름답게 보인다. / 유이 쇼세츠 : ………………. / 미야모토 이오리 : 그건─── 나로서는 끝내 마음에 그리지 못 할 것이다. / 유이 쇼세츠 : ─────────. 세이버, 이오리 공. 그리고 (플레이어) 공. 이걸─── / ……영월 / 유이 쇼세츠 : ───이 뒤는 귀하들에게 맡기겠다. / 야마토타케루 : ………………. / 유이 쇼세츠 : ……영령이 되어서도 나는 이 소원을 품고 있다. 또 망집에 사로잡힐 수도 있다. 라이더의 감언에 농락당할 수도 있다. 그렇게 어리석은 헛수고를 쌓아 올리는 게 나라는 영기(생명)일 수도 있다. 그러니 그렇게 될 때는─── / 몇 번이든 막을게. 언제든지 구하러 갈게 / 유이 쇼세츠 : …………. 아아…… 이렇다면 괜찮겠군. 해답은 까마득하나…… 나는 반드시, 앞으로도─── (쇼세츠 퇴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4 아사쿠사 / 미야모토 이오리 : ……………………. / 미야모토 이오리 : 이곳은─── 할아버지. 무슨 일이 일어나는 건지 알겠어? …………할아버지? ……계속 잠들어 있나. / (두리번) / 미야모토 이오리 : ……어둡군. 달조차 떠 있지 않아. ────────────. / 미야모토 이오리 : 이 검기…… / (채앵) / 미야모토 이오리 : ……! 이 검을─── 나는 안다! (배틀) / 미야모토 이오리 : ─────────스승님. / ??? : …………………………. / 미야모토 이오리 : (……웃었나?) / 미야모토 이오리 : 별이…… / 미야모토 이오리 : ……저 별을 향해 가란 건가? ……………………. / 미야모토 이오리 : ……과연. 그렇군. / 미야모토 이오리 : 달이 없을지라도─── 별빛이 비추는 길도 있는 건가. (저벅저벅) / 미야모토 이오리 : 서번트, 영령. 그런 실감은 여전히 없지만…… 다시 이름을 대지, 미야모토 이오리다. 앞으로도 잘 부탁하마. 나는 너의 검이다. 마음껏 휘둘러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5 세이버 : 이도류뿐만 아니라, 일도류도 단련하는 건가...... 이오리. 너는 어째서 다양한 수단이나 검술을 구사하는 거지? 잔재주를 부리면 뭔가가 바뀌나? 나는 그것에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어. 검으로 베면 죽는다. 검이란 그런 물건이지. 내 말이 틀렸나? / 미야모토 이오리 : 당신에게는 그런 것이겠지. 그것이 당신의 검의 이치다. 하지만 나는 아니야. 나는--- 내가 이기기 위해 검술을 익히고 기량을 갈고닦고 있다. 그래야... 상대가 누구여도 승리를 쟁취할 수 있는 일로 이어져. 이것이 나의 검의 이치다. ... 나는 그렇게 믿으며, 단련해 왔어. / 세이버 : 흠. 그렇군. 알게 된 것 같은... 기분이? 조금 든다. / 세이버 : 그렇다면 그것을 좀 더 잘 활용해라! 어젯밤의 뱀이라던가! 적은 어떻게 나오고, 어떤 식으로 싸울지 생각하다 반응하는 게 늦으면 말짱 도루묵이다.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의 내용

*76 회복한 미야모토 이오리는 영월을 둘러싼 지금까지의 싸움을 회고한다. 자신의 검을 더욱 높은 경지로, 붙잡은 것은 놓지 않겠다. 그 마음을 가슴에 품은 이오리는 이천일류의 기술을 단련해 새로운 경지에 이르게 된다.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 인게임 설명

*77 미야모토 이오리 : (베었는데고 손맛이 없어... 어젯밤의 서번트라는 존재와 비슷한가.) / 홍옥의 서 : 신비 없는 존재는 신비에 닿을 수 없다... 아니, 그 검과 실력이면 아슬아슬하겠군. 저것은 몸을 감싼 마력이 갑옷 역할을 하고 있다. 쳐서 벗겨낸 다음에 베거라! / 보호 게이지 : : 일부 강대한 적은 HP 게이지와는 별도로 '보호 게이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적에게 보호 게이지가 있을 경우, 이오리는 데미지를 거의 줄 수 없습니다. 우선 강력한 공격으로 보호 게이지를 없에도록 합시다. 보호 게이지는 아래의 방법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공명절기', '협력기', '서번트를 조작해 공격', '마술', '응격'. 또한. 강적이 빈틈을 보였을 때 공격하거나 특정 스킬을 장착해 공격해도 줄일 수 있습니다.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의 내용

*78 떠돌이 아쳐 : 미야모토 이오리. 다시 한 번, 모쪼록 저와 대련을... 카나가와항에서 당신과 싸웠을 때 --- 마음 속 깊은 곳에 잠든 제 정신이 똑똑히 느꼈습니다. 역시 당신의 검은 변했다고... 깊은 잠에서 깨어난 것처럼... 흉한 번데기에서 아름다운 날개가 돋아난 것처럼... 처음 만났을 때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강하고 예리해졌습니다. 저는... 이 의식이 끝나기 전에 그 검을 다시 한 번 더 받아 보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의 내용

*79 떠돌이 아쳐 : 강해졌군요, 미야모토 이오리. 처음 봤을 때보다도 훨씬... 그렇다면 주저하지 않겠습니다. 이 영기로 쓸 수 있는 모든 힘을 담겠습니다. (중략) 그 힘을 인정하겠습니다. 제 영기가 완전치 않다고는 해도, 영령을 상대로 이토록...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의 내용

*80 떠돌이 랜서 : 핫, 제법인데! 여기까지 실력을 갈고닦은 건가. 용캐 내 창을 받으며 살아남았다! 미야모토 이오리! / 미야모토 미오리 : 솔직히... 몇 번인가 죽음을 각오했다. 이번에는 운이 좀 따라주더군. 다음에는 이번처럼 되지는 않을 테지. / 떠돌이 랜서 : 그렇겠지 하지만 너 질 생각 없다는 표정을 하고 있다고.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의 내용

*81 타카오 다유: 제법인걸! 무사시를 상대로 이 정도까지... / 세이버 : 이건... 더 이상, 약하다고 말할 수는 없겠군.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의 내용

*82 세이버 : 명도라는 건 그... 이름 높은 장인이 제작한 검을 말하는 거지? 네가 가지고 있는 그것을 건네주는 건 어떻지? / 미야모토 이오리 : 좋은 칼이기는 하지만, 무명의 검이다.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의 내용

*83 홍옥의 서 : 그러고 보니, 이오리. 조금 전에 뭔가를 줍지 않았느냐? / 미야모토 이오리 : 이것을 말하는 거야? / 홍옥의 서 : 그래 그거야. 흐음... 역시 강력한 마력이 느껴지는구만. / 세이버 : 네 검에 붙이는 건 어떠냐? 조금은 도움이 될지도 모른다. / 마술 코시라에 :마력이 담긴 도장구 '마술 코시라에'로 칼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도장구에는 아래 4종류가 있으며 각각 강화되는 능력이나 부여되는 스킬이 다릅니다. '칼집', '날밑', '칼자루', '고정품'. / 세이버 :흠, 꽤 나쁘지 않아 보이는데...... / 미야모토 이오리 :어느 정도 신비가 깃들었나? 앞으로 유념하도록 하지.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의 내용

*84 비장의 수는, 홍옥의 서에게 배운 보석마술. 특히 화염 공격이 특기이다. 화둔, 이라 칭하는 것은 이오리의 해석에 의한 것으로, 실제는 불의 보석마술이다.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 마테리얼의 내용

*85 세이버 : 이것은 / 미야모토 이오리 : 할아버지, 무슨 일이 벌어진 거야? / 홍옥의 서 : 나를 매개로 영맥과 연결했다. 이것으로 마력을 얻을 수 있게 됐지. 말했을 테지? 아사쿠라는 영지 중 하나라고. 영지에서 얻은 막대한 마력... 임시로 영지력이라고 부르도록 할까.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의 내용

*86 어쌔신 : --- 바다가 유난히 소란스럽다. 폭풍이 올지도 모르겠군. / 세이버 : 폭풍이라고? / 도로테아 코예트 : 지맥, 영맥, 그런 것들이 있잖아? 흐르는 마력에 이상이 생긴 것 같아. 동쪽에서 서쪽으로. 방대한 마력이 흘러들어오고 있어. 사무라이님... 미야모토 이오리. 당신은 정규 마술사가 아닌 것 같으니 모를 테지만 말이야.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의 내용

*87 사제 대결 : 양부에 대한 전벌로써, 그리고 한 사람의 검사로서 긍지를 보이기 위해 이오리는 여자 무사시와의 승부를 요청했다. 초현실적인 의식이 만들어 준 처음이자 마지막 진검승부는 이오리의 비기--- 스승의 호적수에게 전수받은 절기를 한 자루의 검이 아니라 두 자루의 검으로 쓰는 비장의 수단 '비검 츠바메가에시 비익의 단'으로 결착을 지었다. 밝은 표정으로 떠나는 또 한명의 스승을, 조용히 배웅했다.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 인게임 설명

*88 그날 무사시가 죽은 레이간도를 한 검사가 찾았다. / 신멘 무시시. 그 생애에서는 백전백승, 검술에서는 불패. / 그것은 바로 못 이긴다고 알면 결코 정면으로 안 싸웠으니까. 무사시의 병법. 본받고 싶었지. / 스승님과 아는 사이이신가요? / 음... 꽤 옜날에 번의 며예를 걸고 시합을한 사이였지. 녀석의 기가 막힌 작전에 지고 말았다. 하늘과 땅뿐 아니라 시간의 이치마저 다루더군. 그거 참 날렵하고 훌륭한 솜씨였어. / 그건 어디에서... / 간류섬 / 소년의 뇌리를 스친 것은 바로 스스의 회고담. 자신과 필적하는 검사와의 사투. 무대로 쓰인 작은 섬의 이름은. / 저를! 제자로 받아주세요! / 어째서? / 무사시가 두려워했던 검이니까요. / 알았다.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의 내용

*89 이거야 원. 그 자의 이도류라니 놀라울 따름이야! 나조차도 그런 수는 생각도 못 했어! 그야말로 절교절기, 훌륭한 천의무봉. 훌륭하다. 미야모토 이오리! 하지만 숙적의 비검을 쓰다니, 너무하지 않아? 두 스승에게 양다리를 걸친 거잖아~! 남자 쪽 무사시에게 좀 동정이 가려나.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의 내용

*90 미야모토 이오리 : 나는 이천의 끝에 영과 무한의 나선을 찾는 자일지니.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의 내용

*91 🌕얼음과도 같이: B. 검의 술리를 연구하기 위해 일체의 감정을 주고받지 않는 투명한 정신성. 본래는 침착냉정 스킬의 아종.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92 🌕홍옥의 서: B. 미야모토 이오리는 스승 미야모토 무사시의 유산인 마술서 『홍옥의 서』를 지녔다. 『홍옥의 서』는 의사인격을 지닌 “지성이 있는 책”이며 소양을 가진 이오리에게 서양마술을 주입시켰다. 이른바 마술의 스승이다. 이오리가 특기로 하는 술식은 보석마술(이를 이오리는 화둔이라고 부르지만 도술·선술의 화둔과는 전혀 다르다. 이오리는 자신이 이미 가진 지식으로 마술을 파악한 것이다. 예를 들어 마술회로를 이오리는 경락, 이라고 부른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93 오륜의 검: B. 스스로 어레인지를 더하여 수련한 이천일류. 다섯 가지 형태를 적절하고 유연하게 나눠 사용하여 모든 전투 상황에 대응할 수 있다. 스승인 무사시의 그것과는 이미 다른 술리이지만 스승이 남긴 오륜서의 정신이야말로 토대에 있는 것이라고 이오리는 강하게 믿는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94 『비검 비익섬요』 랭크: 없음. 종류: 대인마검. 범위: 1~2. 최대포착: 1명. 히켄 히요쿠센요우. 영령 미야모토 이오리가 지닌 최대의 오의. 늙은 무사시가 죽은 다음 레이간도에서 해후한 수수께끼의 노인에게 전수받은 절기이자 비검―――――― 그 이도류 버전이다. 즉, 다중차원굴절 현상의 동시 2연속 발동에 따른 회피불능의 단일 공격. 가공할 만한 살인검이지만 수수께끼의 노인의 오리지널 기술을 반드시 뛰어넘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라고 이오리는 생각한다. 다만 검객 미야모토 이오리에게 궁극의 비검이 이 형태였을 뿐이다. 『비검 츠바메가에시 비익의 단』이라고도 부른다. 생전에 이 비검을 실전에서 휘둘렀는지 어땠는지 이오리는 전혀 기억하지 못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95 4Gamer:그런데 게임에서 이오리는 전투에 참가하는데 설정상 에도시대의 사무라이는 서번트랑 어느 정도 싸울 수 있나요? / 나스:사무라이에도 고점 저점이 있으니까 말이지. / 사쿠라이:게이안 4년이면 검호나 검성의 시대는 끝나버렸다는 상정입니다. 미야모토 무사시도 야규 무네노리도 고인이 됐고 현역 검성은 이미 거의 없다는. / 나스: 죽고 죽이는 싸움이 끝나고 찾아온 게 에도라는 시대니까요. 위대한 스승을 둔 이오리처럼 그런 시대의 잔재가 깃든 존재도 있는가 하면...그렇군 서번트 상대라도 5초 정도는 살아 남을 수 있지 않을까! / 히가시데:서번트 상대로 5초 버티면 대단한거죠! / 나스: 다만 역시 페이트 뿌리에 있는 건 야마다 후타로라서요. 진정한 검호나 검성은 서번트가 상대라도 전혀 꿀리지 않을 거라고는 생각합니다. / 사쿠라이: 아 맞아요! 진짜 검성은 엄청나게 대단해!라는 말씀은 영령검호 서번트 설정을 작성할 때 나스 씨가 하셨어요. / 나스: 물론 평범한 검호가 영적인 존재를 베는 곡예는 불가능합니다. 설령 공격은 버틸 수 있더라도 대미지를 주지 못하면 제대로 된 싸움이 안 되죠. 다만 '검성'이라고 불리는 단계의 인간쯤 되면 혼도 베어버릴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상대가 서번트일지라도 방심할 수 없는 상대가 될 수 있다는 뜻입니다. / 사쿠라이:게임 시스템으로는 아머브레이크로 이오리가 적한테 대미지를 줄 수 있게 되는 흐름이 그런 룰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신비가 깃든 존재를 방어를 뚫고 베어버리기란, 이오리 수준의 검사로도 부족하다는 뜻입니다. 물론 '방어를 깎아내릴 수 있다' '아머브레이크한 다음이면 대미지가 통한다'는 시점에서 이미 상당한 영역에 도달한 기량의 소유자이긴 하지만요. / 나스: 이오리는 주변 인간이 너무나 강하고, 본인도 그런 성격이니까 과시하지 않지만 썩어도 무사시의 수제자입니다. 그는 이미 입구에 서있습니다. / 사쿠라이 : 시리즈 팬 여러분이 플레이하면 여러 상상을 하게 될거예요. '만약 검성들이 그거나 이거랑 싸우면 어떻게 될까?' / 나스: 야마다 후타로 그 자체잖아.(웃음) / 4Gamer:Fate의 일본 역사관 속에서 맨몸의 인간이 과도하게 강했던 시대의 전환점은 어딘가요? FGO는 겐지 존나 쌔!라고 생각한 기억이... / 나스: 전환점을 말하자니 어렵지만, 문명의 발전과 반비례해서 개인의 힘은 떨어져 가는 것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그것과는 별개로 '신비'가 강하게 남은 장소에서는 지금도 위험한 녀석이 태어난다,는 게 설정으로는 있습니다. 에도시대는 초인이 줄어드는 타이밍이긴 했겠지만, 우리가 기술의 도움을 받아서 하는 일들을, 인간의 힘만으로 실현했던 시대이기도 하기 때문에 아직도 굉장한 인간은 있습니다. / 사쿠라이: 파발꾼이나 이세마츠리 굉장하죠... / 나스: 일반인의 스펙부터 사실은 굉장합니다. 당시 사람들의 강인한 사지는 현대 관점으로 보면 이상한 수준입니다. / 사쿠라이: 강인한 사지 하니까 이오리는 이벤트가 끝난 다음에 '그럼 아사쿠사까지 돌아갈까'라고 말하는데, 상당한 거리를 이동합니다. 현대극에도 비슷한 묘사가 많은데 픽션이라곤 하나 은근히 굉장하죠. / 나스: 토쿄에 살면 그 대단함을 알아보기 쉽죠.(웃음) - 4Gamer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 시나리오 라이터들 인터뷰

*96 흰홋 옷을 입은 검사 : 미야모토 이오리와 계약을 맺은 검사 영령. 물을 휘감고 있는 검을 휘두른다. 이오리를 약하다고 단언하고 신뢰하는 태도를 전혀 보이지 않는다. 진명은 불명. 소원이 있어서 영월에 의해 소환되었을 텐데, 기억나지 않는다고 한다.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 인게임 설명

*97 타카오 다유 : 그야 당연하지. 마스터가 죽으면 현세에 머물 수 없게 되는걸. 마스터는 영령이 세상에 머물기 위한 요석 같은 존재니까 말이야. / 미야모토 이오리 :... 그렇군. / 세이버 : ...... / 미야모토 무사시 : 세이버 군, 안색이 안 좋은데? / 미야모토 이오리 : : 조금 전까지 자기가 한 행동을 되돌아보고 있는 거겠지요. 아무래도 저에 대해서는 전투 중에 죽어도 상관없다. 죽어버리면 어쩔 수 없는 존재 정도로 생각하고 있던 모양이니까요. / 세이버 : ...... / 미야모토 이오리 : 뭐지? / 세이버 : ...아니, 마스터와...... 서번트인가. / 타카오 다유 : 애초에 아무것도 모르는 사무라이님이 이상한 거일 텐데...... 터무니없는 서번트를 뽑아버렸구나. 정말로 곱상하게 생긴 서번트인데 본성은 꽤나 무서워. 그 눈치를 보아하니, 의식에 대해서도 잘 모......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의 내용

*98 피로 물든 과거 : 어쌔신의 권속 거대 오로치를 눈 앞에 두고 보구 절기 팔기노도를 발동한다. 금지되어 있던 보구의 사용이 허가되어 이오리와의 관계에 개선이 보이는데...... 이오리가 꾼 꿈에 의하면 생전의 세이버는 그 검으로 많은 사람들을 참혹하게 죽이고 영웅이라 칭송받고는 했지만...... 사실은 고독했다. / 싸움 속에서 : 영월을 둘러싼 싸움을 치르면서 검사로서의 이오리를 인정하기 시작한다. 누군가의 술법에 의해 정신을 지배당할 것 같게 되고, 일시적으로 이오리와 적대, 세이버를 구하기 위해 그 정신 속으로 들어간 이오리는 마침내 진명을 알게 된다.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 인게임 설명

*99 수많은 싸움을 겪으면서 영월의 파괴만이 자신의 사명이라는 생각에 이르게 된다.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 인게임 설명

*100 미야모토 이오리 : 세이버. 조금 전에는 미안했다. 새삼스럽지만 뼈저리게 느꼈다. 나는 약해. 내가 생각한 것보다 훨씬. / 세이버 : 뭐... 확실히 너는 약하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잡념이 많아. 싸우는 자로서 마음이 너무 따뜻하지. 너무 무리하지 마라. 그래, 그러다 카야를 울리게 될 거다.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의 내용

*101 세이버 : 걱정하지 마라, 이오리. 는 죽지 않는다. 죽어서는 곤란해. / 미야모토 이오리 : 본심으로 들리는데... / 세이버 : 지금은 이것이 본심이다. 너는 약하다. 약하지만, 마스터로서는 결코 뒤떨어지지 않는다.... 라고 생각한다. / 미야모토 이오리 : 뭐, 그렇겠지. 적을 물리치고 살아남았으니 말이다. 이랬는데 마스터로서 실격이라면 그야말로 속수무책이지.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의 내용

*102 타카오 다유: 제법인걸! 무사시를 상대로 이 정도까지... / 세이버 : 이건... 더 이상, 약하다고 말할 수는 없겠군.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의 내용

*103 미야모토 이오리 : 카야를 되찾고 싶다--- 이건 어디까지나 내 바람이고, 내 싸움이다. 세이버까지 함께할 이유는 없지.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새삼스럽지만 말이다. / 세이버 : 정말로! 이제와서 새삼스로운 소리군. 그런 거라면 괜한 걱정이다. 카야를 구하는 건 내 바람이기도 해. 그리고 너는... 그... 내버려둘 수 없으니 말이다 음.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의 내용

*104 세이버 : ...이오리가 곁에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지는구나.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의 내용

*105 폭주의 끝에 - 수괴 주살 : 쇼세츠의 명을 어기고 에도를, 나아가 관동 팔주를 모조리 불바다로 만들기 위해 거대 신의 사자를 거느리며 휩쓴다. 하지만 영맥의 분단이나 떠돌이 세이버의 가세로, 본격적인 대파괴를 일으키기 전에 저지당하며, 격렬한 싸움 끝에 세이버의 보구 계검 아메노무라쿠모츠루기에 의해 패배한다. 검에서 발한 신의 위광에 일말의 평온함을 얻으며 사라졌다. / 폭주의 끝에 - 뱀신 토벌 : 쇼세츠의 명을 어기고 에도를, 나아가 관동 팔주를 모조리 불바다로 만들기 위해 거대 신의 사자를 거느리며 휩쓴다. 하지만, 영맥의 분단이나 도로테아의 기세로, 본격적인 대파괴를 일으키기 직전에 저지당하여... 격렬한 싸움 끝에 세이버의 보구 계검 아메노무라쿠모츠루기에 의해 패배한다. 검에서 발한 신의 위광에 일말의 평온함을 얻으며 사라졌다.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 인게임 설명

*106 미야모토 이오리 : ---세이버. 나도 하나, 괜찮겠나? / 세이버 : ? / 미야모토 이오리 : 내가 살아 돌아오면 너를... 진정한 이름으로 부를까 한다. / 세이버 : ... / 미야모토 이오리 : 안 들렸나 ? 나는 너를... / 세이버 : 뭐어? 너, 너는 뜬금없이 무슨 소리를. / 미야모토 이오리 : 일리가 있는 이야기다만. 지난번 전투에서 네 정체는 의식의 생존자들에게 모두 드러난 상태다. 이 이상의 은폐는 이제 의미가... / 세이버 : 안 된다. 안 된단 말이다! 네가 부르는 걸 허락할까 보냐! / 미야모토 이오리 : 그 부분을 어떻게 좀... / 세이버 : 흥, 흥이다. / 미야모토 이오리 : 이렇게 빌마. / 세이버 : 싫다. / 미야모토 무사시 : 부탁이다, 세이버. / 세이버 : ...으, 으음. 끈질긴 녀석 같으니. 그렇다면 한 번 뿐이다. 딱 한 번이라면 부르는 걸 허락해주마. 정말로 이건 특별히 허락하는 거다. 감사히 여기도록 해라. / 미야모토 이오리 : 고맙다. 불러야 할 기회가 오면 부르도록 하지.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의 내용

*107 미야모토 이오리 : 영월을 부숴라 타케루!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의 내용

*108 세이버 : --- 어라? .... 뭐지? 어째서 내가... 이런--- 타치바나.... (그날 그 때) (나는 눈물을 알게 되고)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다. 슬픔을 알게 되었다) (이국의 타케루 일행을 베었을 때 얻은 것도... 그래. 슬품이었다고.) (그 후 내 눈물은 말라붙었다. 아... 부인. 나의 부인이여. 나는 두 번 다시 울지 않을 거다.) / 세이버 : 아... 어째서일까 이오리. 너희와 지낸 날들이 끝나는 걸 생각하는 것 만으로, 나는.. 이렇게나---)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의 내용

*109 세이버, 잡아당기지 마라. 소매를 잡아당기지 마라! 알았다, 알았다. 같이 가면 되는 거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미야모토 이오리 기억 잃었을 때 기준 파티에 야마토타메루 제1,2재림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10 세이버, 뭐냐, 그 차림은? 검을 휘두르기엔 상당히 천 면적이 넓은데― 아니, 천 면적이 넓은 것 치고는 꽤나― 어떻게 된 거지?- 페이트 그랜드 오더 미야모토 이오리 기억 잃었을 때 기준 파티에 야마토타메루 제3재림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11 야마토타케루 : ………………. ……저기, 이오리. / 미야모토 이오리 : ……? 왜 그러지, 세이버. / 야마토타케루 : 잠깐 걷지 않겠나? ……둘이서. / 미야모토 이오리 : 갑작스럽군. 무슨 바람이 분 거지? / 야마토타케루 : ……무슨 말이 그러냐. ───영월 의식도 곧 끝난다. 그렇게 되면 너하고도 다시 이별해야 하지 않나. 네가 기억하지 않더라도 나는 이오리의 서번트였다. 함께 의식에서 싸우고 헤어졌지만…… 무슨 기적인지 이렇게 재회했지. / 야마토타케루 : 그러니 말이다…… 그게…… 나, 나도 이래저래 감회가 있단 말이다! 그런데 정작 너는 내 마음도 모르고……! 흥! (중략) 야마토타케루 : 너의 서번트였으니 말이다. 알고 말고. 이오리. 너의 무언가가 결여되었다 하더라도…… 너는 너일 수밖에 없다. / 미야모토 이오리 : ……그런가. 믿으마. 그리고 미안하다. 나답지 않은 소리를 했어. 세이버. 너는 나를 믿어 주고 있다. 카야한테도 잘 대해 준 모양이고. 기억이 없는 나이긴 하지만…… 그 신뢰에 부응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마. / 야마토타케루 : ………………. ……응. 그러도록 하거라, 이오리! 네 덕분이 실컷 고생했으니 말이다. 나를 더 아끼도록 해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2 미야모토 이오리 : ………………. (끝내 아무것도 떠올리지 못 했군) / ───영월 의식. 세이버와 함께 달려 나갔다고 하는 검극이 눈부시도록 빛나던 싸움의 나날. 지금은 텅 빈 그릇에 불과한 이 몸을 채웠던 영월(소원). 애가 타는 꿈의 잔재. 무엇을 원하고, 무엇을 잃었는가. 무엇을 바라고, 무엇을 버렸는가. 다시는 되찾을 수 없으리라. 초조(열기), 비탄, 통곡, 쓸쓸함 모두. 이 몸은 죽은 자. 죽은 자는 내일(꿈)을 거머쥘 수 없다. 그럼에도 무언가가 남아 있다면. 그건 오직 이 가슴의 공동을 메우는─── 달빛과도 같은─── / 미야모토 이오리 : (세이버. 너는, 아름다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3 이오리, 이오리! 식당에 가자! 나는 카레라이스가 좋다. 너는 뭐가 좋지? / 이오리 말인가? 그와는― 응, 연이 있다. 당세풍으로 말하자면 악연, 이라고 할까. 으음…… 아니, 아니야. 나는, 이오리가 좋다. 좋아졌다. 그저 그뿐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야마토타케루 제1재림 파티에 미야모토 이오리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하나는 인연 Lv.5 전용)

*114 야마토타케루는 이전에 현계했던 기억을 지녔다. 미야모토 이오리가 마스터였던 서번트 세이버로서 “영월의식”이라 불리는 의사적 성배전쟁을 함께한 기억이다. 의식에 대해 야마토타케루는 많은 것을 언급하지 않는다. 그저 무언가의 사건이 있었던 결과――― 영령으로 칼데아에 현계한 이오리를 보고 가끔 애절한 눈동자를 향하는 것만큼은 확실하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115 야마토타케루. 역시 떠오르는 것은 없다. 하나, 드는 생각은 있다. 카야에게― 여동생에게 품는 그와 비슷한, 따스한― 그리고 동시에 또 하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미야모토 이오리 파티에 야마토타케루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16 이오리. 훗후후, 어떠냐, 이 복장의 나는. 꽤 잘 어울리지 않느냐? / 훗후후후, 있었구나, 이오리. 영기의 궁극에 이른 나의 옥체를 보도록 해라. 훗후후. 어, 어― 보, 보라고는 했다만 너무 빤히 바라보지 마라…… 왠지, 그 부끄럽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야마토타케루 제3재림 파티에 미야모토 이오리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하나는 인연 Lv.5 전용)

*117 미야모토 이오리 : 맞을거라곤 생각안했지만...세이버. 거기서 뭐하고 있나. 마스터에게 조용히하고, 모습을 감추다니. / 야마토 타케루 : 산만하지 않았으면, 네가 던져도 안맞을 것을~! / 미야모토 이오리 : 왜 얼버무리지? / 야마토 타케루 : 그,그건- (지긋) / [응? 여기봤어?] / 야마토 타케루 : 아,아니 별로.... / [혹시 이오리의 답례품이 궁금했다던가?] / 야마토 타케루 : ....으,음 어떻게 알았나? 그,뭐야... 마스터가 초콜릿을 이오리에게 주고.... 이오리가 답례품을 준비한다고 해서,이쪽으로 쏙 들어간걸, 그,우연히 말이지? 우연히 본거니까 잠깐 상황을 살피고 있었는데- 그래서... ...마스터,뭘 받았지? 발렌타인의 답례품이라면 마시멜로나 캔디라고 들었는데.... 뭐지? / [어엇,] [양손에 감싸않은 불상 더미를 본다] / 미야모토 이오리 : 뭐든 상관할필요없지. / 야마토타케루 : 상관있다! / 미야모토 이오리 : 왜지? / 야마토타케루 : 이,이유를 묻는건가,그건...그건 말이지.... / 미야모토 이오리 : 머리를 들이밀고 오면 그 이유를 묻지 않을수 없다. 게다가,너랑 상관없는 이야기잖아. / 야마토타케루 : ! 상관없다고!? 잘,잘도 그런말을! 너는! 나의.... 나,의.... 그러....니까.... / 미야모토 이오리 : ? / 야마토타케루 : .... ... 아니,아무것도 아니다 빨리 잊어라 / 미야모토이오리 : 잊어버리는것도아무것도. 내가,너의 무엇이란 말이냐? / 야마토타케루 : 뿌우. 음, 응? 마스터가 안고 있는 그건 뭐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8 미야모토 무사시 : 미안! 설매 내 애재자... 이오리 군이 있을 줄 누가 알았겠어? 애초에 왜 에도에 있는 건지... 이거야 원. / 미야모토 이오리 : : 그건 제가 할 소리입니다 스승님. 어째서 스승님이 에도에? 어째서 스승님이 살아--- 아니, 어째서 스승님은 여인의 모습인 겁니까? 게다가 상당히 젊어 보이십니다만. / 미야모토 무사시 : 거기서 다른 사람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구나. / 미야모토 이오리 : 당신은 스승님입니다. 스승님이 틀림없습니다. 미야모토 이오리의 눈은 정확합니다. / 미야모토 무사시 : : 아하하하하! 그렇구나! 내가 졌어. 졌다고. 맞아. 이런저런 설명은 생략하겠지만, 난 미야모토 무사시 본인이야. 너가 아는 무사시와는 조금 다르지만, 동일인물 같은 존재지. --- 그건 그렇고, 이곳의 이오리 군도 이오리 군이구나. 유연한 생각에 온화한 눈빛. 정말 변함없어. (중략) 미야모토 이오리 : 즉 스승님은 스승님이자 스승님이 아니며, 여자라고 말씀하시는 겁니까 / 미야모토 무사시 : 그래, 맞아. 그런 거야. 이해가 빠른 점도 똑같구나 이오리 군. 어느 세계의 이오리 군이라도 똑같은 건가? / 미야모토 이오리 : 어느 세계의 이오리 군? 말씀하시는 바가 무엇인지 전혀 모르겠습니다. ...세이버는 무슨 말인지 알겠나? / 세이버 : : 티끌만큼도 모르겠다. / 미야모토 무사시 : 뭐, 해 온 일은 대체로 똑같은 것 같으니까, 요컨데...... / 미야모토 이오리 : 대체로 동일인물이지만 조금 다른 인물이라는 말씀이십니까. / 미야모토 무사시 :응, 맞아. 그거야! 정말이지, 너는 상대방이 말하고 싶은 것을 잘 해아려주는구나. 하지만 조심해야 한다? 이래 봬도 나는 다양한 세계, 다양한 시대에 갔었거든. 이오리 군이 아는 무사시와는 비교하지 않는 편이 좋을 거야. 남만 문화에 심취하기도 했고, 아하하하! / 미야모토 이오리 : ...그런 것 같군요. 나... 아니, 저를 양자로 거두셨을 때의 스승님과는 상당히 다르십니다. 뭐라고 할까, 옛날이야기로만 들었던 제멋대로 사는 무뢰한------ --- 어험, 실례했습니다. 자유분방했던 시점의 스승님 같습니다. / 미야모토 무사시 : 에~ 뭐야? 역시 남자 쪽 무사시는 오래 살았던 만큼 번듯한 문화인이 된 거야? 말도 안 되~!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의 내용

*119 미야모토 이오리 : 그나저나 대단한 먹성이로군... 만년의 스승님의 모습에서는 상상하기 어렵지만... 하지만, 그 쪽에 계신 스승님은 젊으시니 있을 수 있는 이야기다.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의 내용

*120 미야모토 쿠사시 : 아~ 기분 좋았다! 그럼, 다시 물건을 사러 가 볼까. / 미야모토 이오리 : 저 눈부신 미소... 역시 스승님은 스승님이군.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의 내용

*121 미야모토 무사시 : ... 이 느낌은 뭘까? 산속에서 수행할 때의 이오리 군이 생각나네. 짐승이니 뭐니 하는 것들에 둘러싸여서 울상 짓고 있던 이오리 군... 으음~ 감회가 새롭네! / 미야모토 이오리 : 그 쪽 세계의 저도 비슷한 수행을 했던 모양이군요. / 미야모토 무사시 : 어느 세계의 나도 나인 것처럼 어느 세계의 너도 너인 거겠지!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의 내용

*122 미야모토 무사시 : 오, 여전히 멋진 실력인걸! 다음에는 어떤 기술을 보여주려나! / 미야모토 이오리 : ...스승님, 뭐라고 해야 하나. 부담스럽습니다. / 미야모토 무사시 : 어라? 이 정도의 프레셔(중압), 내가 아는 이오리 군이라면 쉽게 극복할 텐데 말이야~ / 미야모토 이오리 : 또 그런 말씀은... 역시 모습은 달라도 스승님이로군요.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의 내용

*123 미야모토 무사시 : 본래는 상당한 실력을 지닌 영령일지라도 지금은 떠돌이인 몸! 그렇다면! / 미야모토 이오리 : 예! 얌전하게 만들어버릴 뿐! / 세이버 : 하하하하하하! 역시 사제지간이로구너, 이오리와 무사시!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의 내용

*124 미야모토 무사시 : 내가 못다 한 일이 무엇읹. 이미 알고 있겠지? / 미야모토 이오리 : ...물론입니다. 오히려 제 쪽에서 이야기를 꺼내야겠지요. 지금은 세상을 떠난 나의 스승(아버지). 일본 최강이자 천하제일의 대검호. 에도에서 이름 높은 미야모토 무사시. 이렇게 만난 당신은 분명 나의 운명이다. 그렇기에 부디... 진검승부로 겨루고 싶다! / 세이버 :! / 타카오 다유 : 아... 못 말려. 사무라이님들은 항상 이렇다니까. / 미야모토 무사시 : 좋다! 세계는 달라도 내 유일한 제자이자 내가 못다 한 유일한 일. 깨달음의 경지에 이르렸을 때 남은 미련, 무사시의 뒤처리, 여자 무사시가 하겠노라!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의 내용

*125 타카오 다유 : 저 두 사람이라면, 언제 어디선가 만나 또 결투를 시작할지도 모르겠네. / 세이버 : ... 그래, 음 그럴지도 모른다. 검의 정점을 향해 멈추지 않는 검사라면 상대를 인정하기에 승부를 겨루는 건 피할 수 없는 운명인가.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의 내용

*126 다음 여행으로 : 수많은 가능성이 있는 평행세계를 떠돌 수 있는 표류자. '낭만 심취'도 다양한 세계를 떠돌았기 때문이다. 기구한 운명에 의해 영월 의식의 서번트라는 형태로 에도에 오게 되었다. 사실 타카오 다유와의 사이에는 정식적인 서번트 계약을 맺지 않았다. 아슬아슬하게 가계약이라고 부를 수 있을까 말까 하는 상태였다. 그래도 그녀의 소원을 이루기 위해 싸워 나갔고, 그녀가 의식을 포기하겠다고 결심한 뒤에는 이오리와의 대결을 바란다. 미야모토 이오리, 그야말로 남자 무사시의 못다 한 일이자 이 세상에서 그녀가 해야 할 역할이었던 것이다. 한치의 양보도 없는 대결은 이오리의 절기 '비검 츠바메가에시 비익의 단'에 의해 결판.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하늘을 올려다본 뒤 다음 세계로 여행을 떠났다.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 인게임 설명

*127 젊은 주인 : 네놈들은 그만한 힘을 내게 보여줬다. 거짓된 의식에 터무니 없는 주옥이 뒤섞여 있었군. / 미야모토 이오리 : 즉... 이제 단념하겠다는 뜻인가? / 젊은 주인 : 무슨 소리를 하는 거냐. 내가 네놈들과 함께 여행을 떠날지 말지는 의식의 결말을 지켜본 뒤에 재차 생각해 보마.-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의 내용

*128 미야모토 이오리 : 아... 어험. 전체적인 이야기는 이해했다. 하지만, 어째서 우리에게 제안한 거지? / 정성공 : 아, 그거 말인가. 단순한 이야기다. ---너를 보았을 때. 이 사람이다. 라는 생각이 들었지. 너에게는 분명 나와 비슷한 것이 보이고 있다. 그리 느꼈지. 그것뿐이다. / 미야모토 이오리 : ... / 정성공 : 뭐. 단순히 생각해도 괜찮지 않겠나? 적은 하나 줄어들고 아군은 하나 늘어난다. 나쁜 이야기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지?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의 내용

*129 정성공 : 그나저나 오랜만에 연회를 즐겼어. 네가 싸우는 이유도 들을 수 있슷고. 에도의 평온이 흐트러지고 무고한 민초들이 죽는 건 좋지 않다... 라고 했지? 이오리. / 미야모토 이오리 : 그래. / 정성공 : 그 말을 들을 수 있어서 다행이다. 너와는 역시 비슷한 것을 보고 있다는 기분이 들어.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의 내용

*130 정성공 : 이봐, 이오리. 우리나라에 올 생각은 없나? 물론 이 의식을 끝냈을 때의 이야기다만. / 미야모토 이오리 : ... 그건 불가능하다. 미안하군 정. / 미야모토 무사시 : 아쉽네, 이오리 군을 꼬드기는 말치고는 너무 돌직구였어, 아쳐의 마스터. / 정성공 : 하하하, 아무래도 그런 것 같군. 뭐, 여기는 얌전히 물러나도록 하지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의 내용

*131 정성공 : ...하아, 헤어지게 되니 역시 아쉽군. 내 군에 너 같은 장수가 었으면 하네. 예전에 물었다만, 한 번만 더 물어보지. 나와 함께 싸울 생각은 없나? 매야모토 이오리. / 미야모토 이오리 : 정. 내 대답은 변하지 않는다. 그건--- / 정성공 : 그건 불가능하다 였지? 미안하다. 알고 있어도 묻지 않을 수가 없었어.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의 내용

*132 도로테아 코예트 : 당연하지, 나는 코예트의 마술사인걸...그와의 공투. 사실은 일찌감치 베어버릴 생각이었지? 도중에 정이라도 들었던 거야? / 정성공 : 글쎄다...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의 내용

*133 미야모토 이오리 : 내가 영월의 그릇은 파괴하지 않겠다고 말하면 어떻게 할 거지? / 세이버 : 이 마당에 와서 이상한 소리를 하는군. 정말이지 제멋대로야. / 미야모토 이오리 : 어디까지나 가정의 이야기다. 내가 그렇게 말한다면, 어떻게 할 거지? 너는 듣지 않을 건가? 너라면 어떻게 할 거지? 치에몬. / 치에몬 : 쓸데없는 문답이다. / 미야모토 미오리 : 매정하군. 말해 봐라, 어차피 너는--- / 치에몬 : 아쉽게 됐군. 영월은 내가 가져가마. 지금 여기서 말이지...! 너를 죽이고...아앙? 네 녀석... 그 눈... / 세이버 : ...? / 치에몬 : ... 그런가. 드디어 현세의 가죽을 벗은 거냐. / 미야모토 이오리... / 치에몬 : 대단하군. 그래 대단하다. 네 녀석의 그건... 하하하하하, 정말이지 대단하구만! ...! / 미야모토 이오리 : 왜 그러냐, 치에몬. 겁먹었나? / 치에몬 : ---핫, 누가... / 미야모토 이오리 : 그럼. 목숨을 건 결투를 하도록 하자. 그것을 위해 여기까지 온 거지 않나? 자--- / 치에몬 : 큭....! / 세이비 : .... / 미야모토 이오리 : 방해꾼은 사라졌다. 이제 마무리를 짓도록 하자. / 세이버 : 음. / 미야모토 이오리 : 그 표정은 뭐지? 아, 조금 전의 질문 때문인가? 그런 건 그냥 단순한 농담. 군소리다. 신경 쓰지 마라. / 세이버 : (이오리, 너는)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의 내용

*134 유이 쇼세츠 : 라이더의 이야기를 듣고 다소 깨달은 부분이 있다. 나는... 분명 너무 조급했던 거야. 그랬기에 내 소원도 세상을 어지럽히는 과오를 범하고 말았지. / 미야모토 이오리 : 당신의 이상은 옳다. 분명 적지 않은 사람들이 그렇게 믿을 테지. 그렇지 않았다면, 그토록 많은 제자들이 따르지 않았을 거다. 유이 쇼세츠. 진정으로 평화로운 세상을 바란 당신의 마음. 나는 말로 잘 표현할 수 없지만... 무척... 아름답게 보이더군.,. / 유이 쇼세츠 : 귀하--- / 미야모토 이오리 : 영월에 의지하지 않아도 당신의 소망은 언젠가 이루어질 거다. 사람으로서 올바른 마음이 보답받지 않을 리가 없어. / 유이 쇼세츠 : ... 신... 이라면. 당신이라면, 평화를 바라며 사람이 가야 할 올바른 길을 가려는...이오리 씨. 미야모토 이오리. 내 손을 잡아주지 않겠나? ... 이 마음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고... 나는... 미야모토 이오리 : ---그래. / 유이 쇼세츠 : ... / 미야모토 이오리 : 당신의 마음, 확실히 봤다. 그 마음을 져버리지 않겠어. 나와 세이버로는 에도만으로 박차지만. 세상의 평화를 위해 싸울 것을 맹세하마. / 유이 쇼세츠 : 그런가... 그리 말해주는 건가... 그렇다면 됐다.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의 내용

*135 유이 쇼세츠 : 그때, 내 손을 잡아준 당신의 손은... 따뜻했다. 너무나도 따뜻했다. 만들어진 존재인 내 가슴에 또 하나... 마음이 싹트고 말았다. .. 지금의 나는 나 자신이 생각하느 ㄴ것보다도 훨씬... 당신이 아닌 자의 손에 영월의 넘어가는 것을 불쾌하다고 느끼고 있어. / 미야모토 이오리 : 그런가. 그렇다면 쇼세츠. 당신은 우리를 지켜봐줬으면 한다. 우리가 영월을 뒤찾고, 파괴하는 그 모든 과정을 말이다.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의 내용

*136 세이버 : 괜찮은 건가? 그러한 약정을 맺어도. / 미야모토 오리 : 저자와 우리가 목표로 하는 바는 비슷하다고 그리 느꼈을 뿐이다. 그래서 느낀 그대로를 말했지. / 세이버 : 음... 내가 말하고 싶은 바는 그런 게 아니라... 아니, 됐다.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의 내용

*137 유이 쇼세츠 : (아... 그런가... 내 가슴을 태웠던 따뜻한 불빛... 이오리가 아니었다... 지금 이 때... 아니, 분명 처음부터 그랬을 테지. 이오리의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그것은, 그 본질은 그야말로--- 어둠에 녹아 사라지지 않는 만월 그 자체.) (아, 이오리... 귀하가 내뿜는 달빛이 너무나도 새하얗고 투명했기에 나는 오판하고 말았다. 그 안에 숨어 있는 날카롭게 찌르는 듯한 차가움... 매우 순수한, 검의 귀기를... 나는 오판하고, 깨닿지 못한 채... ' 미야모토 이오리... 역시 처음부터 우리는...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의 내용

*138 도로테아 : 비가... 그쳤어. 어쌔신... 나는 당신의 기대에 부응했으려나? 당신에게 나는 좋은 마스터였을까? / 미야모토 이오리 : 도로테아 씨--- / 도로테아 코예트. 거기까지 해. 미야모토 이오리. 그 이상은 말하지 말아줘. 동정받을 이유도, 위로받을 이유도 없어. 그렇잖아? / 미야모토 이오리 : ... / 도로테아 코예트 : 나 혼자서도 할 수 있었지만... 빚진 건 빚진 거지. 제대로 갚도록 할게. 또, 뭐 할 말 있어? / 미야모토 이오리 : ...아니. / 세이버 : 이오리, 쉬고 있을 시간은 없다. 바로 간에이지로 되돌아가야 해! / 도로테아 코예트 : 그렇게 해. 나는 패배자--- 의식의 결과만 지켜보도록 하겠어. / 미야모토 이오리 : ... 모쪼록 부탁하지. 그럼. 이만 실례하겠다! / 도로테아 코예타 : 꼭 이기도록 해. 고마워... / 미야모토 무사시 : 후후, 후후후. 청춘이구나!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의 내용

*139 조반니. : 그럼... 녀석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겠다는 말씀이십니까? 수긍하가ㅣ 어렵군요. 듣자 하니 녀석들은 아가씨의 패도를 가로막았다고 하던데. / 도로테아 코에트 : 그래, 맞아. 그리고 자비를 베풀어준 상대이기도 하지. 진정한 귀족인 내가 자신의 서번트조차 제대로 부르지 못하고, 배신당하고... 이국이라고는 해도 민중들과 마을에 피해를 입히고 말았어. 내 실책--- 추태야. 그런데 그런 자들에게 치욕을 당한 채로 낮두껍게 귀국할 수 있겠어!? ... 게다가, 그 남자--- / 조반니 : 아가씨? / 도로테아 코예트 : 아니, 아무것도 아니야. 자, 어서 가도록 해.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의 내용

*140 떠돌이 아쳐 : ...왜일까요? 당신의 칼 솜씨가 좀 더 날카로워진 것 같습니다. / 미야모토 이오리 :내 검술이? / 떠돌이 아쳐 : 네. 그 예리한 칼 솜씨는 평화로운 세상을 살아가는 자가 지니는 것이 아닙니다. 날카롭기 그지없는... 적을 죽이기 위한 검. 마치 수많은 전장을 누벼 온 전사(크샤트리아) 그 검을... 저는--- / 미야모토 이오리 : ...? / 떠돌이 아쳐 : 실례, 제 혼잣말에 지나지 않습니다. 부디 신경 쓰지 마시길.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의 내용

*141 오가사와라 카야 : ... 저게 정말로 효과가 있을까요? / 세이버 : 있다. ---있다고 생각한다. / 오가사와라 카야 : .....? / 세이버 : ... 천성적으로 타고난 무사가 아니다. 강하지도 않지. 저래서는 나라를 손에 얻을 수 없고, 왕을 죽이거나 신을 벨 수도 없어. 그렇지만 어째서일까. 나는 어쩐지... 저 모습에... 뭔가 어두운 것이 느껴져. / 오가사와라 카야 : 천하제일이 될 수 없다는 건가요? / 세이버 : 알 수 없다 다만, (다만, 지금은 저 모습에서 눈을 때지 못하고 있다)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의 내용

*142 미야모토 무사시 : 너, 세수라도 했어? / 미야모토 이오리 : --- 네. 조금 씻어냈습니다. / 세이버 : ... / 미야모토 무사시 : 해에 그래. / 미야모토 이오리 : 그럼, 저는 이만. / 미야모토 무사시 : 정말이지.... 고작 며칠 정도로 씻어낸 걸로 그것을 가져버리게 된 거구나. 하지만 이오리 군, 그건 말이지. 당세의 사람이 가져도 될 만한 게 아닌데 말이야.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의 내용

*143 세이버 : 그래서? 그 여자의 말을 믿을 거냐, 이오리? / 미야모토 이오리 : 그 여자. 아, 도로테아 씨 말인가. 그자는 괜찮은 인물이다. 겉과 속이 똑같지. 그런 사람의 말은 믿고 싶다. / 세이버 : ...어째서? / 미야모토 이오리 : 이쪽도 마음이 가벼워지지. 만약 거짓일 경우에는 그때 가서 생각하면 돼. / 세이버 : ...속아 넘어갈지도 모르고, 배신당할지도 모른다고. / 미야모토 이오리 : 그게 어떻다는 거지? / 세이버 : ... 하하 뭐냐, 그 반응은. 인간의 선악 따윈 아무래도 상관없다는 거냐? / 미야모토 이오리 : 웃지 마 똑바로 하지 못하겠느냐라고 스승님께 야단맞은 적이 있어. / 세이버 : 아하하하하하 응 이해가 가는구나 그거. 그렇지만 너의 그런 부분 나는 좋아한다. / 미야모토 이오리 : 뭐냐, 뜬금없이. / 세이버 : 말 그대로아. 이오리가 나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는 모르지만. / 네게 호감을 살 정도의 인생이었다면 잘못된 것은 아닌 모양이군.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의 내용

*144 캐스터 : 아무래도 내 주인에게 올바른 길에 대해 논한 것 같다만---너, 사실, 올바른 길에 별 관심이 없지? 너, 그 본질은 마치---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의 내용

*145 이리하여 달이 차도, 검의 갈증은 여전해.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 1회차 엔딩 나레이션

*146 치에몬 : ... 이봐. 너는 알고 있는 쪽의 인간이잖아? / 미야모토 이오리 : ? / 치에몬 : 지옥이 어디에 있는지를 말이야. / 미야모토 이오리 : ... / 치에몬 : 한 번 보면 알 수있지. 너는 선한 사람의 가죽을 뒤집어쓴 야수다. / 미야모토 이오리 : ...생트집도 이만한게 없군. / 치에몬 : 하하하하! 알 수 있다고 말했을 텐데! 네놈이 뱃속에 품은 건 나하고 별반 다를 게 없다고! ... 그렇게 되었으니 내게 한 번 보여 봐라.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의 내용

*147 정성공 : 그러고 보니 저번에 에도와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라고 말했었지? 그건 네가 싸우는 이유이지. 소원과는 다르지 않나? 이봐 이오리. 너는 무엇을 바라지? / 미야모토 이오리 : 그...건... / 정성공 : ...아니, 쓸데없는 참견이었군. 미안하다. 그럼, 이번에야말로 작별이다. 잘 지내라 이오리, 언젠가 또 만나자! / 미야모토 이오리 : 무엇을 바라는가라.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의 내용

*148 키소 요시나카 : 그 눈... 평온한 세상을 살아가는 자의 눈이 아니로군. 그야말로 무사인가, 아니면... 그 본성, 확인해 보도록 하지.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의 내용

*149 미야모토 이오리 : 그럼, 어떻게 할까... / 이부키도지 : 과연. 당신, 그런 눈으로 나를 보는구나. 좋은걸. 나 그런 아이를 정말 좋아해! 후후, 아하하하하하! (중략) 미야모토 이오리 군. 당신은, 으음... 응, 여기서 먹어버릴까! / 미야코토 이오리 : 뭐!? / 이부키도지 : 아, 물론 더블 미닝이야! / 미야모토 이오리 : 더, 더블? / 세이버 : 안, 안 된다. 이부키! 이오리에게는 돌아가야 할 곳이 있단 말이다. 네, 네놈에게 먹힐 수는... / 이부키도지 : 아~ 정말이지, 귀엽네. 안심해. 지금 당장이란 건 아니니까. 조금만 더, 당신의 송곳니가 예리해지면 그 때 데리러 갈게.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의 내용

*150 —미야모토 이오리와 세이버의 경우 — 일즙일채. 된장국에 생선구이 또는 절임. 나머지는, 그렇다. 밥공기에 담긴 흰쌀밥이나 주먹밥이 있으면 그 이상은 바랄 것 없다——— 미야모토 이오리에게 있어서 식사란, 대개 이런 것일 것이다. 언뜻 보면 부자연스럽지는 않을지도 모르지만, 실제로는 무미건조함 그 자체다. 좋은 식사란, 자양분이 충분하고 규정 시간의 가동에 충분한 양을 가리킨다. 자양분 보급이자, 싸우기 위한 장치로서의 자기 자신을 가동시키기 위해 필요한 자원이며, 그곳에 감정을 끼워 넣을 여지는 없다. 맛있는 것은 맛있고 맛없는 것은 맛없지만, 어떠한 평가를 내리는 일은 없다. 그저 냉철하게, 섭취하는 음식으로서의 일즙일채. 그것이 미야모토 이오리의 식사인 것이다. 다만, 본인이 직접 말한 것이 아니다. 어디까지나 세이버, 야마토타케루가 수일간의 관찰을 통해서 느끼고 생각한 것이지만...... 맞지는 않을지도 몰라도 비슷할 거라는 예감은 있었다. 오늘 아침도 그렇다. 이오리는 담담하게 입에 넣고, 씹고, 삼키기만 할 뿐. 맛을 보려고 하지 않고, 무언가를 느끼거나 하지도 않는다. 이쪽이 맛있다고 말하면, "그러네"라고 짧게 대답해 주지만, 그 이상은 말하지 않는다. 가끔 생각났다는 듯이,“적이라 할지라도 사람을 죽여서는 안 된다", 결사의 각오를 한 무사나 숙련된 자객이라면 어쩔 수 없지만, 그렇지 않다면 죽이는 건 피해야 한다"라며 혼잣말처럼 말할 뿐이다. 저 벽창호는 이토록 맛있는 쌀밥을, 간이 알맞게 된 주먹밥을 먹어도 미소 한 번 짓지 않는다. 차라리 목각상이 감정 표현을 좀 더 많이 하지 않을까? "세이버, 왜 그러지?" "그래." "음?" "이오리는 좀 그런 것 같군. 의외로 재미없는 인생을 보내고 있어." 생각한 것을 그대로 말했다. 조금, 의도했던 것과는 다른 의미로 받아들여질 것 같기는 하다. "......너무하군. 뭐야, 아침밥이 마음에 안 들었나? 어제와 똑같은 반찬일 텐데. " "음, 맛있다." "그렇다면 왜 갑자기 나를 비난하는 거지?" "으음...... " 역시, 제대로 전해지지 않았다. 매일 아침, 이토록 맛있는 아침식사를 할 수 있는 환경 속에 살고 있는데, 그것에 별다른 가치를 느끼지 못하는 인생은 너무나도 안타깝다. 분명, 안타깝다는 사실도 깨닫지 못하고 있을 테지. 정말로, 재미없는 인생을 보내고 있구나——— - 경안영월식록의 내용

*151 이혁진 기자: 무사시는 여성으로 나오는데 이오리는 왜 남성으로 가기로 했나요, 그리고 서번트들의 보구 중 대군, 대성 보구도 있을 텐데 '진격의 거인' 수준으로 마을이 파괴되는 것인가요 / 쇼 프로듀서: 애초에 성배전쟁에서 서번트나 마술사는 은밀하게 행동해야 하고 전투나 마술도 보여주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낮에는 싸우지 않고 밤에만 싸우게 되죠. 그것이 기본이라 마을을 파괴하는 것도 피하려 합니다 원래는.'페이트/사무라이 렘넌트'에서도 낮에는 싸우지 않고 밤에 전투하되 마구 부수는 것은 피하려 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야기 흐름으로 부수는 건 제대로 부수고 있습니다. 이오리의 성별에 대해서는 솔직히 주인공을 남성으로 할까 여성으로 할까에 대해서는 이야기를 한 적이 없습니다. '주인공은 소년이지?'로 자연스럽게 시작됐습니다. 개인적인 이야기가 됩니다만, '페이트/스테이 나이트'에 히로인 3명에 각각 루트가 있어서 세이버 루트, 토오사카 루트 등이 있듯 히로인들과의 관계, 대화 등을 생각하면 남주인공이 좋다고는 생각했습니다. 거기 대해 따로 의견 교환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 게임포커스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 쇼 프로듀서 인터뷰

*152 유령의 집? 아사쿠사 변두리에 있는 미야모토 이오리가 사는 집. 주변에 빈집들이 많아 쓸쓸한 분위기가 감돌고 있다. 인기척이 너무 없어서 아사쿠사 주민들은 '유령의 집'이라 부르며 있는 말 없는 말을 지어내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그곳에 사는 이오리는 전혀 신경 쓰지 않고 있다. / 마술사에게 마술공방 있다 : 라이더의 습격으로 집은 반파. 그 참상을 목격한 홍옥의 서의 제안에 따라 집을 수리하는 겸 근처에 있는 빈집과 함께 마술공방으로 개조했다.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 인게임 설명

*153 홍옥의 서 : 흐응, 이미 이 녀석의 집은 공방이 되었네! 어딘지는 말할 수 없지만, 그곳도... / 미야모토 무사시 : 아, 왠지 알 것 같아! 그렇지, 아사쿠사 주변 마을 쪽 아니야? / 타카오 다유 : 과연, 아사쿠사구나. 그건 그것대로 훌륭한 영지일 거 같은데? / 미야모토 이오리 : ....정말이지. 스승님에게는 아무것도 숨길 수 없군요.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의 내용

*154 마지막으로 사무라이 렘넌트에 대해 묻겠습니다. 미야모토 무사시가 등장하는데 무사시는 FGO에서 영령의 좌에서 사라졌죠. / 나스 : 시계열을 따지면 올림포스 전 이야기입니다. 1.5부가 끝난 다음에 있었을지도 모를, 이문대에 가기전 무사시를 그리고 있습니다. / FGO 수영복 검호 이벤트에서 무사시가 이오리의 이름을 사칭했는데 복선이었나요? / 나스 : 네. 2019년에는 구상이 있었기 때문에 제자로 이오리가 있다는 얘기를 꺼냈습니다. / 타케우치 : 아무튼 주인공 이오리가 최고입니다. 이렇게까지 서번트를 잡아먹는 주인공이 있었나 싶을만치 색기가 있습니다. / 나스 : 그 죽은 눈이 좋아요. 새로운 페이트 체험이 될 거라고 보니까 기대해주세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8주년 기념 페미통 인터뷰

*155 세이버 : 으음, 이오리... 이만한 실력을 숨기고 있었다니......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의 내용

*156 미야모토 이오리 : 전혀 모른다. 요물, 마물 쪽에는 도무지 연이 없어서 말이지. 이 의식이 시작되기 전까지는 괴이나 유령 부류조차 직접 본 적이 없었어.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의 내용

*157 젊은 주인 : 미야모토 이오리여, 네놈은 이런 것을 가지고 다니지 않는가? / 미야모토 이오리 : 그래, 나는 딱히... / 세이버 : 음? 그런가? 너는 이런 비슷한 것을 자주 조각하지 않느냐? / 미야모토 이오리 : 아니, 그건 단순한 심심풀이라고 할까. / 젊은 주인 : ---호오? 네놈. 목각이 취미라는 건가. 그렇다면 미야모토 이오리여. 네놈에게 명하마. 나의 상을 조각하거라! / 미야모토 이우리 : ......! 어, 어째서 나 따위에게 그런... / 젊은 주인 : 우문이로군. 주변의 신불보다 내 쪽이 더 조각하는 보람이 있는 게 당연하지 않으냐! 유일무이한 미장부. 영웅왕인 나를 조각할 기회를 얻은 것이다. 영광으로 여겨라. / 세이버 : 너, 자신의 모습을 새긴 설탕공예를 만들고 있지 않나? 그걸로 충분할 텐데. / 젊은 주인 : 핫, 나는 네놈들과 달리 바쁜 몸이다. 그런 것을 만들 시간이 있을 것 같으냐. / 세이버 : 으음. / 젊은 주인 : 네놈밖에 할 수 없는 일이니 평소보다 보수를 듬뿍 내려주마. 어찌할 거냐? / 미야모토 이오리 : ...알았다. 받아들이지. / 젊은 주인 : 그거면 된다. 무사히 완성되면 호객용으로 가게 앞에 세워주마. / 미야모토 이오리 : ... 그, 그건 봐줬으면 하는군. / 미야모토 이오리 : (...목각상인가. 그러고 보니 스승님도 심심풀이 삼아 만드셨던가)(나도 자주 따라서 만들어 봤지만, 스승님처럼 잘 만들지 못했지)(여성 쪽인 스승님도 상을 조각하셨을지... 조만간 물어볼까.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의 내용

*158 타케우치 : 타입문 입장에서는 세이버 루트라고 부르고 있는 마지막에 해방되는 스토리가 최대의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스가 플롯을 제출했을 때 내용을 읽고 소름이 돋았던 일이 기억납니다. 긴 이야기 끝에 기다리는 검귀(세이버) 루트의 엔딩을 모쪼록 여러분도 맛봐 주세요. - 페미통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 인터뷰 web판

*159 ――그런 이오리지만 원래는 주인공이 아니었다고 들어서 놀랐습니다. / 타케우치 : 처음엔 서번트 중 한 명으로 코에이 테크모 게임스에서 제안해 주셨습니다. 그걸 본 나스가 「할 거면 이오리가 주인공이지」라고 말해서 세이버와 콤비를 짜게 됐습니다. 그야말로 본작의 기둥이 정해진 순간이죠. 그래서 이오리에겐 상당한 애착이 있습니다. / 와타루 : TYPE-MOON에서 나온 이오리의 정보는 무사시가 자칭했던 것 정도라서 어떤 인물이 될지는 저도 잘 몰랐습니다. / 타케우치 : 아마 나스 머릿속에선 이오리에 대한 어렴풋한 이미지가 있었고 그걸 이번에 확실하고 깊게 만들었던 것 같습니다. 이오리가 어떤 남자고 이야기로서 어떤 결말에 도달하는지까지 그 머릿속에선 보였겠죠……. / ――나스 씨 머릿속에선 이오리의 대략적인 이미지가 있었던 거군요. / 타케우치 : 아마도. 다만 설정에 충실하게 만들어 버리면 평면적인 캐릭터가 될 거라고 생각해요. 좋은 느낌으로 와타루 선생님의 매력이라고 할까 색기가 표현된 최고의 디자인이 됐다고 느꼈습니다(웃음). 이렇게까지 색기 있는 캐릭터의 내면은 대체 어떤 것인가. 거기에 나스가 묘사하는 캐릭터다움이 담겨 있어서. 그런 부분은 정말로 즐기실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와타루 : 이오리는 차분한 걸까라고 멋대로 상상해서 약간 다우너 느낌의 눈매로 했는데 그게 좋았던 모양입니다. - - 페미통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 인터뷰 web판

*160 ――만화와 게임은 사정이 다르다는 건가요. 캐릭터 디자인에서 액션 게임다움은 요구받지 않은 건가요? / 스즈키 : 그런 건 아니지만 에도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녹아들길 바라는 마음이 개발 팀에 있었습니다. 처음에 와타루 선생님이 여러 디자인을 그려 주셨는데 그 시점에선 『무쌍』 시리즈를 연상시키는 노린 듯한 느낌이 강한 의상이었습니다. 그 부분은 몇 번 리테이크를 했고 지금의 심플한 복장, 하카마와 기모노라는 에도의 검사다운 스타일로 정착했다는 배경이 있습니다. (중략) ――아처를 자칭하는 영웅이 누군지 신경 쓰입니다! 마스터는 어떤가요? / 와타루 : 가장 고생한 건 역시 주인공 이오리입니다. TYPE-MOON 작품 주인공들과 나란히 섰을 때 처음 그린 디자인으론 인상이 희박하다고 느껴져서. 어떻게 만들면 될지 파악을 못 해서 완전히 헤매고 말았습니다. 그때 타케우치 선생님께 참고가 될 일러스트를 받아서 디자인 방향성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 이후로는 서서히 시간을 들여 완성해 갔다는 느낌입니다. / 타케우치 : 훌륭한 디자인이 됐습니다. / 와타루 : 감사합니다(웃음). 사실 무사시와 뭔가 공통점이 있으면 좋을 것 같아서 눈 그리는 방식을 조금 비슷하게 했습니다. 색은 짙게 그렸지만……. / 타케우치 : 너무 직접적으로 디자인해 버리면 혈연 관계처럼 돼 버리니까요. / 스즈키 : 초기 디자인에선 눈 속도 무사시와 똑같았었죠. / 와타루 : 결과적으로 많은 분들께 도움을 받아 이오리가 주인공으로서 자랑할 만한 캐릭터로 완성돼서 다행입니다. / 타케우치 : 디자인이 완성됐을 때 「이 캐릭터라면 되겠다!」라고 생각했어요. / 쇼 : 저도 완전히 똑같은 생각을 했습니다(웃음). / 와타루 : 정말 많은 분들의 기대라고 할까, 이오리를 어떻게든 잘 만들어야 한다 같은 마음이 전해져서. 압박감을 느끼며 디자인했습니다.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의 내용

*161 (인연 Lv.1) 다양한 영령을 통솔하는 자. 무시무시한 인물, 일 터이다만― 너에겐 친근함만이 느껴지는구나. / (인연 Lv.2) 마스터, 괜찮나? 말해 둬야 할지 고민했다만. 나는― 후우…… 미안, 조금 더 시간을 다오. / ( 인연 Lv.3) 나는 타인을 이해하고 싶다고 항상 생각한다. 무슨 마음으로 무엇을 생각하는지 알고 싶다. 알아야만 한다. 상냥한 사람? 음…… 아니, 그건 어떠려나. 많은 것을 잊기 전의 나는― / (인연 Lv.4) 흠…… 아아, 너인가, 마스터. 뭐라? 「기억을 잃기 전의 자신을 나쁘게 생각하는 건 아깝다」? 그건― 확실히 그렇군. 그럴지도 몰라. / (인연 Lv.5) 훗. 어찌 됐든 지금은 너와 계약한 서번트다. 네 검 중 한 자루다. 따라서, 여기 있는 나는 검으로서 망설임 없이 네 소원을 돕겠다. 재차 잘 부탁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162 면식이 있는 듯한데 기억에 없군. 미안할 따름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미야모토 이오리 기억 잃었을 때 기준 파티에 유이 쇼세츠나 우시고젠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63 미야모토 이오리. : 그는 기억을 잃었다지. 아니, 내가 논할 이야기는 아니군.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유이 쇼세츠 파티에 미야모토 이오리가 있고 영월검풍첩 미클리어시 마이룸 대사

*164 너무 괴로워하지 마라. 공허한 나에게 그런 말을 들어 봤자 난처할지도 모르겠지만. 괜찮다면 이야기 상대 정도는 되겠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미야모토 이오리 파티에 유이 쇼세츠가 있고 영월검풍첩 클리어 시 마이룸 대사

*165 미야모토, 이오리― 아아, 지금의 당신은― 훗.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유이 쇼세츠 파티에 미야모토 이오리가 있고 영월검풍첩 클리어 시 마이룸 대사

*166 내가― 무슨 일이라도?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미야모토 이오리 기억 잃었을 때 기준 파티에 [길가메시(아처), 아라쉬, 꼬마 길, 멀린, 길가메시(캐스터), 레이디 아발론]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67 미야모토 이오리, 야마토타케루. 여기까지 오면 이제는 인연인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어벤저 미나모토노 라이코우/우시고젠 제3재림 파티에 야마토타케루, 미야모토 이오리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68 네 이놈, 미야모토 이오리, 네 이놈, 야마토타케루. 한 번뿐이 아니라 두 번이나. 언젠가 세 번째에는 제가 이기겠습니다. 훗후후, 후후후후후후.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어벤저 우시고젠 파티에 야마토타케루나 미야모토 이오리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69 우시고젠. 너무 마스터를 난처하게 하지 마라. 이유가 있다면 언제든지 나는 귀하를 베겠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미야모토 이오리 파티에 어벤저 우시고젠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70 뭐엇?! 이럴 수가?! 검술무쌍, 야규 타지마노카미 무네노리 공!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미야모토 이오리 기억 잃었을 때 기준 파티에 야규 무네노리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71 호오, 미야모토 이오리. 설마 검의 귀신이라니. 사람이란, 정말이지 알 수 없는 것이구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야규 타지마노카미 무네노리 파티에 미야모토 이오리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72 창의 호조인 인슌까지?! 오오, 오오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미야모토 이오리 기억 잃었을 때 기준 파티에 호죠인 인슌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73 시마바라의…… 놀랍군.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미야모토 이오리 기억 잃었을 때 기준 파티에 아마쿠사 시로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74 그 무라마사까지 있는 건가, 칼데아에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미야모토 이오리 기억 잃었을 때 기준 파티에 센지 무라마사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75 여기에도, 저기에도 강자가. 칼데아, 흥미롭군.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미야모토 이오리 기억 잃었을 때 기준 파티에 [알트리아 펜드래곤(세이버), 알트리아 펜드래곤(얼터/세이버), 가웨인, 지크프리트, 모드레드(세이버), 베디비어, 가이우스 율리우스 카이사르, 퍼거스 막 로이, 알테라, 라마, 랜슬롯(세이버), 질 드 레(세이버), 슈발리에 데옹, 료기 시키(세이버), 아서 펜드래곤(프로토타입), 스즈카고젠(세이버), 프랑켄슈타인(세이버), 야규 타지마노카미 무네노리, 시구르드, 디어뮈드 오 디나(세이버), 난릉왕, 베니엔마, 디오스쿠로이, 롤랑, 사이토 하지메, 토모에고젠(세이버), 이부키도지(세이버), 와타나베노 츠나, 센지 무라마사, 요정기사 가웨인, 샤를마뉴, 가레스(세이버), 세탄타, 테세우스, 야마토타케루, 에미야(아처), 길가메시(아처), 로빈 후드, 아탈란테(아처), 다윗, 트리스탄, 빌리 더 키드, 니콜라 테슬라, 아라쉬, 타와라 토타, 아르주나, 에미야(얼터), 토모에고젠(아처), 알트리아 펜드래곤(아처), 케이론, 아슈바타만, 윌리엄 텔, 파리스, 초인 오리온, 요정기사 트리스탄, 미나모토노 타메토모, 두르가, 프톨레마이오스, 스기타니 젠쥬보, 쿠 훌린(랜서), 디어뮈드 오 디나(랜서), 블라드 3세(EXTRA), 카르나, 무사시보 벤케이, 쿠 훌린(프로토타입), 엘키두, 레오니다스 1세, 로물루스, 핀 막 쿨, 브륀힐드(랜서), 스카사하(랜서), 호조인 인슌, 헥토르, 이서문(랜서), 알트리아 펜드래곤(얼터/랜서), 알트리아 펜드래곤(랜서), 메두사(랜서), 미나모토노 라이코(랜서), 나타, 이바라키도지(랜서), 진양옥, 브라다만테, 가레스(랜서), 카이니스(랜서), 로물루스=퀴리누스, 퍼시벌, 요정기사 랜슬롯, 브리토마트, 비마, 이스칸다르, 게오르기우스, 부디카, 오지만디아스, 우시와카마루(라이더), 케찰코아틀, 사카타 킨토키(라이더), 모드레드(라이더), 알트리아 펜드래곤(얼터/라이더), 이반 뇌제, 아킬레우스, 적토마, 오디세우스, 만드리카르도, 도브리냐 니키티치, 카이니스(라이더), 콘스탄티노스 11세, 황비호, 제로니모, 지크, 슈텐도지(캐스터), 사사키 코지로, 주완의 하산, 에미야(어새신), 수수께끼의 히로인 X, 후마 코타로, 슈텐도지(어새신), 료기 시키(어새신), 스카사하(어새신), “산의 노인”, 연청, 모치즈키 치요메, 카토 단조, 오카다 이조, 우시와카마루(어새신), 이서문(어새신), 그레이, 호연작, 테스카틀리포카, 카신코지, 헤라클레스, 랜슬롯(버서커), 여포 봉선, 프랑켄슈타인(버서커), 스파르타쿠스, 사카타 킨토키(버서커), 블라드 3세(버서커), 베오울프, 아스테리오스, 칼리굴라, 다리우스 3세, 나이팅게일(버서커), 에릭 블러드액스, 쿠 훌린(얼터), 이바라키도지(버서커), 미나모토노 라이코(버서커), 수수께끼의 히로인 X(얼터), 히지카타 토시조, 펜테실레이아, 아탈란테(얼터), 잔 다르크(얼터/버서커), 항우, 아르주나(얼터), 모리 나가요시, 귀녀 코요, 브륀힐드(버서커), 두료다나, 나가쿠라 신파치, 마르타(룰러), 셜록 홈즈, 아스트라이아, 멜뤼진, 메카에리짱, 메카에리짱 Ⅱ호기, 킹프로테아, 마나난 막 리르(바제트), 그리고리 라스푸틴, 암굴왕, 잔 다르크(얼터/어벤저), 헤센 로보, 스페이스 이슈타르, 타이라노 카게키요, 아키타입: 어스, 수수께끼의 히로인 XX, 쿠쿨칸, 소돔즈 비스트/드라코]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76 산길의 괴이, 무명의 그분. 내가 아는 모습보다 훨씬 젊지만 저 검기, 잊을 리가 없다. 무한의 경지를 터득한 것은 연로한 다음이라고 생각했다만. 저 무렵에 이미 발을 들여놓았던 거군.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미야모토 이오리 기억 잃었을 때 기준 파티에 사사키 코지로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77 미야모토 이오리 : 왔나, 마스터. 마침 좋은떄다. 앉아줘. 마지막의 하나,마지막의 한 조각. 이것으로- (상 완성하는 소리) / -끝났다. 좋아. 좋아하는걸 가져가라. 라고 할까, 모두 가져가줘. / [이,이건......!] [많이,있는데......!] [고마운 느낌이 든다......] / 미야모토 이오리 : 평소에 신세지고 있으니, 새겨본 바이다. 별건 아니지만,어느정도 팔리겠지. 보태게 해다오. 마스터. / [어,팔라는건...] / 미야모토 이오리 : 아아. 많이 있는건 의미가 없지. 그저,그렇지. 한가지만은 가지고 있으면 기쁘겠군. / [전부 안팔아!] / [받은만큼,소중히 여기겠습니다] / 미야모토 이오리 : 그런가. ...... ...... ....아-. 마스터와 같이 온건 아니구나? / [뭐가?] / 미야모토 이오리 : 이정도의 나무토막이면 괜찮겠군. 어잇, 차. (누가 맞는 소리) / 야마토타케루 : 아야! 뭐하는거냐! 이오리! / [어라? 야마토 타케루!?] / 미야모토 이오리 : 맞을거라곤 생각안했지만...세이버. 거기서 뭐하고 있나. 마스터에게 조용히하고, 모습을 감추다니. / 야마토 타케루 : 산만하지 않았으면, 네가 던져도 안맞을 것을~! / 미야모토 이오리 : 왜 얼버무리지? / 야마토 타케루 : 그,그건- (지긋) / [응? 여기봤어?] / 야마토 타케루 : 아,아니 별로.... / [혹시 이오리의 답례품이 궁금했다던가?] / 야마토 타케루 : ....으,음 어떻게 알았나? 그,뭐야... 마스터가 초콜릿을 이오리에게 주고.... 이오리가 답례품을 준비한다고 해서,이쪽으로 쏙 들어간걸, 그,우연히 말이지? 우연히 본거니까 잠깐 상황을 살피고 있었는데- 그래서... ...마스터,뭘 받았지? 발렌타인의 답례품이라면 마시멜로나 캔디라고 들었는데.... 뭐지? / [어엇,] [양손에 감싸않은 불상 더미를 본다] / 미야모토 이오리 : 뭐든 상관할필요없지. / 야마토타케루 : 상관있다! / 미야모토 이오리 : 왜지? / 야마토타케루 : 이,이유를 묻는건가,그건...그건 말이지.... / 미야모토 이오리 : 머리를 들이밀고 오면 그 이유를 묻지 않을수 없다. 게다가,너랑 상관없는 이야기잖아. / 야마토타케루 : ! 상관없다고!? 잘,잘도 그런말을! 너는! 나의.... 나,의.... 그러....니까.... / 미야모토 이오리 : ? / 야마토타케루 : .... ... 아니,아무것도 아니다 빨리 잊어라 / 미야모토이오리 : 잊어버리는것도아무것도. 내가,너의 무엇이란 말이냐? / 야마토타케루 : 뿌우. 음, 응? 마스터가 안고 있는 그건 뭐지? / [이제 깨달았구나!] [이오리의,발렌타인 답례품이야] / 야마토타케루 : 거참. 목각의 상... 어디선가,전에도 본듯한? / 미야모토 이오리 : 그런가? 이건 불상. 부처님의 닮은꼴을 나무에 새긴거다. / 야마토타케루 : 아-아-그러고보니 그런얘기였군! 네가 부지런히 새기곤했지! 후후후 그렇구나,그래. 저 상을 말이야. 어쩐지 그리운 기분이 드는군! 젊은 주인에게 주문받거나 했었지! / 미야모토 이오리 : 내가, 네앞에서도 새겼었나? 그렇군- / 야마토타케루 : 음! 어지러운 영월의 나날의 틈에서, 너는 서래를 새기고있었다. 후후,그렇구나,그런가. 칼데아에서도 후후후후. 변하지 않는거다 이오리. / 미야모토 이오리 : ...그,그런가 ...... ...... ....너무 웃지마라. 왠지 낯간지럽다. / 야마토타케루 : 후후후후후후후후 / 미야모토 이오리 : 웃지말라고 했는데- / 야마토타케루 : 아하하하하! 아아,미안하다. 그런데,이오리. 전부터 신경이 쓰였는데. / 미야모토 이오리 : 뭐지? / 야마토타케루 : 불상이란게 --뭐지? / 미야모토이오리 : !? / [!?] [아,그렇구나...시대적으로...] / 미야모토 이오리 : 부처가....뭔지.... 모른,다고! / 야마토타케루 : 음,모른다 / 미야모토 이오리 : ....! 그,그런가 불교가 전해지기전의 영령이라 그런... 그런가. 아니, 잠깐. 잠깐. 세이버. / 야마토타케루 : 응? / 미야모토 이오리 : 그럼 너,혹시나 진륜성왕이 뭔지- / 야마토타케루 : 모른다. 전륜성왕. 아소카왕 말인가? 물론 저 기풍에 저 마력. 대단한 영웅 영걸이겠구니 생각했지만.... 기본적으론 잘 모른다. / 미야모토 이오리 : ! / 야마토 타케루 : 정말, 곤란한 일이다 영월의 떄도 그랬거니와 여전히 십전의 지식이 내 머리로는 들어오지않는거같다. 나도 이건 좀 그런가 싶어서 어떤산의 무녀에게 물었다. 신검소유의 어드밴티지의 몫을 뺏긴거같다고말했지만- / 미야모토이오리 : ...... ...... ....마스터. / [아,네] [무엇일까요] / 미야모토 이오리 : 마스터 / [왜 두번이나...] / 미야모토 이오리 : 마스터,미안하지만 나 혼자서는 감당할수없어. 도와줄수있겠나? 아니 도와줘. 무슨일이 있어도. 세이버는 이대로는,위험하다 절대로 위험하다. 동서고금의 영령이 오가는 칼데아 전투에서... 이 무지함은 정말로 위험하다. 기억이 결여된 나조차도,지식의 종류는 부여받았는데... / 야마토타케루 : 여기 있는 경단은 먹어도 되는건가? ...어이. 괜찮은가? 괜찮나? 먹어야지- -좋아,먹어도되는걸로 알겠다. 우물우물. / 미야모토 이오리 : -이 위기감의 부재다. / [확실히,그럴지도] [귀엽다...] / 야마토타케루 : ?(우물우물) / 미야모토 이오리 : ...최소한이라도 상관없다. 세이버에게 상식이란걸 가르쳐주지않으면. 틀림없이 뼈가 부러질거다 마스터, 제발 좀 도와다오. / [확인....!] / 야마토타케루 : ???{우물우물) / 미야모토 이오리 : ......마스터! / [같이 힘내자!이오리] [무라사키 시키부씨에게도 도움을 청하자!] / 미야모토 이오리 : 부탁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78 미야모토 이오리로부터의 답례품. 목각 불상. 많이 있다. 응? 자세히보면... 불상이 아닌것도 있는듯한...?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미야모토 이오리 발렌타인 선물 불상(많음) 설명

*179 야마토 타케루 : 그런가! 후후, 다행이구나! 뭐어, 그야 당연한 일이다만.... 어째서 나는 이렇게나.... 헉. 깨달았다. 깨달아 버렸는지도 모르겠다. 그것은 필시, 이번 아침 상차림을 몸에 익히고자 연습하고 있던 때의 이야기..... / 야마토 타케루 : 어, 어떠냐? 이오리. / 미야모토 이오리 : 아아. / 야마토 타케루 : 그 아직 시험해본 것에 불과하다만.... 저기.... 다짜고짜, 늘 해서 익숙한 너처럼, 만들 수 있을 거라고, 자만하고 있지는 않다만.... / 미야모토 이오리 : 그런가. / 야마토 타케루 : 으, 응. ........... / 미야모토 이오리 : (우물우물) / 야마토 타케루 : ............. ............ / 야마토 타케루 : 어, 어떠냐? / 미야모토 이오리 : 음. 아아, 맛이 신경쓰이는 거였군. / 야마토 타케루 : 으, 음! 어땠지! / 미야모토 이오리 : 먹을 수 있군. / 야마토 타케루 : 먹을 수.... 있다..... / 미야모토 이오리 : 먹을 수 있다. 처음 했는데 이 정도라니, 대단하구나, 세이버. / 야마토 타케루 : 먹을 수 있다.... 그런, 가.... 그런가아...... / 미야모토 이오리 : (우물우물) / 야마토 타케루 : 부우- / 야마토 타케루 : .........역시, 그건가. 필시 그거다. 그게 내게 있어 트라우마가 된 것이다. (역주, 야마토 타케루는 사실 순수 일본어 밖에 쓰지 않기 때문에 원문은 호랑이(토라)와 말(우마)가 되다 라고 표현하고 있음. 스피드 런이기 때문에 양해바람) 필시 그거다, 이오리 때문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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