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wiki-logo
  • 新規作成
    • 新規ページ作成
    • 新規ページ作成(その他)
      • このページをコピーして新規ページ作成
      • このウィキ内の別ページをコピーして新規ページ作成
      • このページの子ページを作成
    • 新規ウィキ作成
  • 編集
    • ページ編集
    • ページ編集(簡易版)
    • ページ名変更
    • メニュー非表示でページ編集
    • ページの閲覧/編集権限変更
    • ページの編集モード変更
    • このページにファイルをアップロード
    • メニューを編集
    • 右メニューを編集
  • バージョン管理
    • 最新版変更点(差分)
    • 編集履歴(バックアップ)
    • アップロードファイル履歴
    • ページ操作履歴
  • ページ一覧
    • ページ一覧
    • このウィキのタグ一覧
    • このウィキのタグ(更新順)
    • おまかせページ移動
  • RSS
    • このウィキの更新情報RSS
    • このウィキ新着ページRSS
  • ヘルプ
    • ご利用ガイド
    • Wiki初心者向けガイド(基本操作)
    • このウィキの管理者に連絡
    • 運営会社に連絡(不具合、障害など)
ページ検索 メニュー
타입문 백과
  • ウィキ募集バナー
  • 目安箱バナー
  • 操作ガイド
  • 新規作成
  • 編集する
  • 全ページ一覧
  • 登録/ログイン
ページ一覧
타입문 백과
  • ウィキ募集バナー
  • 目安箱バナー
  • 操作ガイド
  • 新規作成
  • 編集する
  • 全ページ一覧
  • 登録/ログイン
타입문 백과
ページ検索 メニュー
  • 新規作成
  • 編集する
  • 登録/ログイン
  • 管理メニュー

管理メニュー

  • 新規作成
    • 新規ページ作成
    • 新規ページ作成(その他)
      • このページをコピーして新規ページ作成
      • このウィキ内の別ページをコピーして新規ページ作成
      • このページの子ページを作成
    • 新規ウィキ作成
  • 編集
    • ページ編集
    • ページ編集(簡易版)
    • ページ名変更
    • メニュー非表示でページ編集
    • ページの閲覧/編集権限変更
    • ページの編集モード変更
    • このページにファイルをアップロード
    • メニューを編集
    • 右メニューを編集
  • バージョン管理
    • 最新版変更点(差分)
    • 編集履歴(バックアップ)
    • アップロードファイル履歴
    • ページ操作履歴
  • ページ一覧
    • このウィキの全ページ一覧
    • このウィキのタグ一覧
    • このウィキのタグ一覧(更新順)
    • おまかせページ移動
  • RSS
    • このwikiの更新情報RSS
    • このwikiの新着ページRSS
  • ヘルプ
    • ご利用ガイド
    • Wiki初心者向けガイド(基本操作)
    • このウィキの管理者に連絡
    • 運営会社に連絡(不具合、障害など)
  • atwiki
  • 타입문 백과 | 타입문 페이트 월희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세계 보조페이지18

타입문 백과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세계 보조페이지18

最終更新:2023年01月01日 13:55

typemoonwikik

- view
管理者のみ編集可

아크틱 서머 월드! ~칼데아 한여름의 마원관광~

2022년 8월 10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행된 이벤트다. 연례 행사인 여름 이벤트다.

캐스터(스카사하=스카디)가 허수공간에 길을 열어서 북극권으로 가 거기서 획득한 성배로 특이점을 열었다. 그리고 신형 발키리 3명을 보내 칼데아에 있는 서번트들에게 수영복 영기를 뿌리고 허수공간의 길을 통해 북극권으로 대려왔다.(*1)(*2) 스카디의 목적은 서번트들의 힘을 빌려 허허벌판인 북극권에 여름 낙원 아크틱 서머 월드를 만드는 것이다.(*3) 거기에 뭔가의 이유로 이 특이점은 가만히 내버려둬도 사라지지 않아 칼데아가 직접 소거해야 했다. 왜 이런 짓을 벌였는가도 알아낼 겸 해서 이번 여름 특이점은 이것으로 하기로 했다.(*4)

동행자는 신형 발키리에게 여름 영의를 받았지만 환령 탓인지 원초의 룬이 잘 안 먹히는 걸 보고 도주한 어쌔신(연청), 마찬가지로 여름 영기를 받은 걸 보고 연청이 빼돌린 세이버(가레스), 사건으로부터 이전에 캐스터(스카사하=스카디)가 직접 여름 영의를 내 준 캐스터(아스클레피오스), 지난 1년 간 조용했으면서 갑자기 자작 여름 영의를 입고 동행하러 온 얼터 에고(아시야 도만)의 4명과 특이점 현장에서 스카디를 못 말려 떨어지게 된 구형 발키리들이다.(*5)

레이시프트해서 간 북극권은 거대한 태양이 떠 있고 조금 덥게 느껴질 정도의 기온 조절이 되어 있었다.(*6) 중앙에는 거대한 얼음성이 있고 그 주변은 놀이공원 같은 분위기였다.(*7) 그리고 스카디가 선물로 준비한 원초의 룬을 동력을 삼아 빙판 위를 이동하는 호화 크루즈 선 같은 배인 아이스 원더러를 얻었다.(*8) 그리고 구형 발키리들과 합류하는데 스카디는 이들이 자기 말을 안 듣자 수영복 영기로 만들어버렸고, 그래도 말을 안 듣자 삐져서 내쫓았다. 그러자 그녀들과 같은 시기에 제조된 린드, 에룬, 이르스라는 신형 발키리들이 나타나서 이들을 부리게 된다.(이들은 스카사하가 소환한 것으로 여겨졌지만 스카사하는 소환한 적 없다 한다. 오딘이 신형을 소환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존재한다.)(*9)(*10) 누가 이 배를 운전하냐는 문제가 나올 즈음 스카디가 배 운전사로 크루저 조작 경험이 있는 고르돌프 무지크를 보내줬다.(*11)

특이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수영복 영기가 된 룰러(스카사하=스카디)가 있는 중앙의 극북마빙성으로 가야 하며 그 진로를 고유결계의 일종이 된 에리어들이 가로막고 있었다. 여름을 즐기는 자만이 극북의 낙원을 나아갈 수 있다는 스카디의 발언을 두고 일단 각 에리어로 가 보기로 한다.(*12) 첫 번째 에리어의 담당자 프리텐터(레이디 아발론)이 알려주길 그냥 손님이면 각 에리어를 그냥 통과할 수 있지만 특이점의 해소가 목적인 자들은 에리어의 결계가 길을 막아버릴 것이며 통과하려면 각 에리어의 봉인을 해제해야 한다 한다.(*13) 봉인을 해제하는 방법은 각 에리어 담당자들을 도와서 각 에리어의 매출 목표를 달성하게 하는 것이다. 놀이동산 컨셉 답게 서번트들과 동물회화와 반대로 성배의 힘을 빌어 지능을 상승시켜 말할 수 있게 만든 동물들이 에리어에 손님으로 방문한다.(*14) 스카디는 각 담당자들에게 마력을 무제한 재공할 테니 에리어를 원하는 대로 운영하라 했는데 각자 뭔가 이유가 있어 장사는 파리만 날리고 있으며 이를 칼데아 일행이 해결하게 된다.(*15)(*16)

■ 처음 도착한 프리텐터(레이디 아발론)의 플라워 파크는 현실에 존재하지 않을 법한 꽃밭의 유원지라는 컨셉에 적은 입장료와 노점으로 돈 버는 평범한 장소였는데 나무들과 게이저를 닮은 구근들이 마구 자라나서 손님들을 습격했다.(*17) 구근이 나오는 구멍을 막어버리고(*18) 나무가 발생하는 곳으로 가 보니 2015년 만우절 당시 나온 임페리얼 로마 넷의 YARIO 소속 랜서(쿠훌린), 랜서(카르나), 랜서(디어뮈드 오 디나), 랜서(블라드 3세 - 엑스트라), 얼터 에고(마난난 막 리르 - 바제트)가 구근을 심어 걷는 나무로 성장시키고 있었다. 실은 레이디 아발론이 YARIO들을 고용해서 단지 아름다울 뿐인 꽃밭은 재미없으니 사람을 습격할만한 무서운 꽃을 심어달라고 의뢰한 것이었다. 이들은 의뢰를 맡으면 끝까지 해야 한다며 나무를 제거하려는 칼데아 일행을 막아섰다가 패배한다. 구근은 프리텐터(레이디 아발론)이 회수했는데 구근에서 꽃이 안 핀 건 인간의 피를 마셔야 꽃이 피는 품종이라 한다. 아무튼 문제가 해결되어 매출도 올라 이 에리어를 해결한다.(*19) 그리고 레이디 아발론이 일행을 따라가면 더 재밌을 것 같다며 에리어는 다른 스테프에게 맡기고 따라온다.(*20)

■ 다음으로 도착한 어벤저(우츠미 에리세)의 에리어는 왕도 테마파크다. 물가에 있어서 그 근처에서 타는 어트랙션이 많다. 역시 장사를 말아먹었다.(*21)
→ 라이더(우시와카마루)의 팔척뛰기를 배만 가라앉는 타이타닉으로 바꾼 어트랙션 타이타닉 팔척뛰기는 난이도가 딱 우시와카마루가 성공할 수준이라 성공한 자가 우시와카마루 한 명 뿐이다. 왠지 이것을 계속 도전하는 라이더(만드리카르도)를 빼면 아무도 사용하지 않았다.(*22)
→ 실제 바다를 필드로 삼은 해적선 시뮬레이션 게임 파이리츠 오브 폴라리안은 에리세가 편애하는 골든 하인드의 성능만 초강력하고 나머지 해적선들의 성능은 쓰레기로 책정되어 있어 망겜이 되었다.(*23)
→ 참가자가 아르고 호 탑승자 중 한 명이 되어서 이름높은 승선자들과 함께 다양한 모험을 체험하는 어트랙션 아르고 호의 모험은 본래 진짜 아르고노츠를 고용하고 싶었지만 다들 도망쳐버려서 대역을 세웠는데 그 대역이 하나같이 원본과 비슷한 게 없었다.(포리너(보이저)가 세이버(이아손), 아쳐(오리온)이 버서커(헤라클레스), 아쳐(로빈 후드)가 아쳐(아탈란테), 늙서문과 이서문이 세이버(디오스쿠로이) 남매, 어쌔신(잭 더 리퍼)가 캐스터(아스클레피오스)) 어트랙션으로서는 잘 만들어져 있었다.(*24) 캐스터(아스클레피오스)가 배우들의 이미지에 맞는 대역을 새로 설정하고(*25) 귀찮다거나 부끄럽다거나 해서 고용을 거부하고 도망갔다가 신경 쓰여서 다시 와 본 세이버(이아손)와 아쳐(아탈란테)가 이 아르고 호의 이름을 달아놓고서 이거밖에 못 하냐며 프로듀스를 해 주기로 한다.(*26)
→ 푸드 코트는 다른건 문제 없는데 매뉴가 매운 맛 밖에 없다는 것이 문제였다. 에리세 본인은 맛있고 룰러(카렌 C 오르텐시아), 아르주나 얼터, 얼터 에고(그레고리 라스푸틴)이 맛있게 먹어줬으니 문제 없다고 하지만 매출이 안 나오는건 사실이라 세이버(베니엔마)를 영입해서 갈아엎기로 한다.(*27)
→ 참가자에게 라이더(네모) 시리즈의 아바타를 씌워 네모가 된 기분으로 노틸러스 호를 타고 해저탐험을 하는 노틸러스 호의 해저탐험은 그냥 환술 같은 걸로 외관을 꾸미는 게 아니라 네모 본인을 고용해 그 시리즈들의 모습을 투영해서 참가자에게 아바타를 씌우는 시스템이다. 나머지 어트랙션이 하나같이 인기가 없어서 여기 사람이 몰린지라 아바타를 투영하는 네모들은 혹사당했다. 그만한 대가는 받고 있으며 놀이라도 잠수함을 다루는 건 대충 할 수 없다며 죽어라 일하다 오리지널 캡틴이 쓰러지거나 했다.(*28) 중간에 룰러(스카사하=스카디)가 에리어 시찰이란 명목으로 신형 발키리들과 놀러 온다거나 네모 시리즈들이 다 뻗어버리자 네모 전용 피로 회복약이라며 캐스터(아스클레피오스)가 뭔가 가져와서 주사하거나 한 끝에(*29) 프리텐더(레이디 아발론)이 환술로 시스템을 손봐 네모 시리즈 한 명이 안내원으로 붙어 있으면 나머지는 알아서 알아서 돌아가도록 해 줘 해결된다.(*30)
→ 각 어트랙션과 푸드 코트를 손본 후 어벤저(우츠미 에리세)가 자신가 에리어 담당자로서 역부족이라 생각해 다른 곳을 돌아보면서 공부하고 싶다며 에리어의 일은 세이버(이아손)과 라이더(네모)에게 맡기고 따라온다.(*31)

■ 세 번째눈 랜서(미나모토노 라이코우)가 담당하는 에리어였다. 버서커보다 더 버서커 같은 수영복 라이코우를 생각하면 매출 이전에 어떤 디스토피아가 펼쳐져 있지 않으려나 싶어 다른 길로 가는 안이 나왔는데 라이코우의 에리어가 지름길이라 별 수 없이 가게 된다.(*32) 그렇게 도착한 에리어는 의외로 평범하게 온천을 주력으로 한 「GENJI의 탕」이 있었다. 본래는 자객들을 물리치고 정상에 도착한 자만 휴식할 수 있는 훈련소를 만들려 했으나 라이더(무라사키 시키부)가 탕치 전문의 온천을 만들자 했고 버서커(세이 쇼나곤)이 다들 수영복 복장인데 온천에 수영복 복장으로 들어가면 뭐든 NOT 금제니 남녀혼욕으로 만들자 한 게 통과되어 앞의 두 에리어와 달리 기본적으로 매출이 높은 경영을 하고 있었다.(*33)
→ 이 곳의 중앙 온천은 타박상에 자상, 류머티즘, 체력상승, 마력상승, 신체기능상승, 상태이상 내성 상승에 무적에 스타 획득, 미백 효과가 있다.(*34) 그 주변의 작은 온천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히로인 X 얼터가 만든 카라멜 마끼아또 욕탕(*35), 캐스터(토마스 에디슨)의 직류 전기 욕탕, 아쳐(니콜라 테슬라)의 교류 전기 욕탕, 캐스터(찰스 배비지)의 증기 욕탕(*36), 어쌔신(오키타 J 소우지)가 만든 제트 분사로 공중에서 온천으로 급강하하는 제트 배스(*37)라라던가가 있었다.
→ 별 문제 없었나 싶더니 캐스터(아스클레피오스)가 온천의 성분을 분석하겠다며 수원으로 간 후 갑자기 수온이 급격하게 올랐다.(*38) 그래서 수원으로 가 보니 술 먹고 잔뜩 취한 버서커(이부키도지)가 온천 물이 미지근하다며 수원을 용암으로 만들어 놓았다. 추궁하던 중에 지진이 일어났고 그 틈에 이부키도지가 온천은 충분히 즐겼다며 떠나버렸다.(*39)
→ 온천으로 노선 변경하기 전 라이코우는 일단 최종보스를 만들고자 해서 강력한 마수를 제작했다. 직후 온천을 만들기로 계획이 변경되자 이 마수를 처리할 방법이 없어 룰러(스카사하=스카디)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스카디는 마수를 얼려버린 후 이 에리어의 토지에 묻어 초석으로 삼았다. 이 마수가 온천의 열에 반응하여 종종 몸부림친 결과 종종 이 에리어에 지진이 일어나곤 했다. 그리고 버서커(이부키도지)가 온천물을 용암으로 바꿔버린 결과 얼었던 게 녹아 깨어나서 에리어를 난장판으로 만들었다. 칼데아 측이 마수를 붙잡아두는 동안 프리텐더(레이디 아발론)이 용암을 정지시켰고 마수는 다시 얼어서 땅에 묻혔다.(*40) 용암은 정지했지만 이부키도지의 개조가 심각해서 온천으로 되돌릴 수 없었고 그래서 컨셉을 풀장으로 바꾼 하와이안GENJI로 전환했다. 마침 북극권의 온도가 따뜻해져서 과거의 차가움을 그리워하는 현지 동물들에게 인기를 끌었다.(*41)

에리어 세 곳의 봉인을 푼 것으로 극북마빙성으로 향하는 길이 열렸다. 그 곳에서 마중나온 스카디는 이 곳을 영원한 여름을 만들겠다고 정했니 정해진 것이니 수상쩍은 말을 하며 성배를 갖고 있다기엔 이상할 정도로 마력이 적었다. 그리고 뭔가 어린애 같은 반응을 보였다. 왜 영구특이점을 만들었냐고 묻자 대답은 안 해주고 신형 발키리들을 불러 공격해왔다. 어쩐지 지나가다 도와주러 온 라이더(카이니스)와 캐스터(쿠훌린)의 도움을 받아 두들기자 스카디가 마력을 거의 잃고 죽어간다는 사실이 밝혀졌다.(*42)
이리 된 건 에리어의 관리자들에게 원하는 만큼 마력을 쓸 수 있게 해 준 결과 성배로 그 마력을 다 충당할 수 없었고 그래서 룬을 사용해 스카디 자신의 마력과 에리어를 영속화시켜 계속 마력을 보충한 결과였다. 지금까지 들른 에리어에 신형 발키리들이 시찰하러 온 건 스카디의 마력 소모를 가능한 줄이려 한 것이었다.(*43) 그리고 스카디는 뭔가 누군가에게 사상을 주입받은 듯한 기미를 보여 흑막이 있음을 짐작한다. 그리고 스카디에게는 성배가 없었다. 그 흑막은 이 특이점의 가장 깊은 곳에 있는 아크틱 타워에서 성배를 갖고 있으며 스카디를 고칠 방법은 그 성배를 가능한 빨리 회수해서 특이점을 소거시키는 것이다. 그 탑으로 가려면 또 세 곳의 에리어의 봉인을 풀어야 했다.(*44)

■ 따로 이동할 필요 없이 극북마빙성이 다음 에리어로 지정되었다. 이 곳은 랜드마크로서의 성이 있을 뿐 단독으로 매출을 올리게 설계된 에리어가 아니어서 맨땅부터 시작하게 되었다.(*45) 이에 세이버(시구르드)가 히어로 쇼를 하자고 한다. 쇼를 성문 앞 광장에서 선보여 손님을 모으고 매출은 주위 노점을 내서 벌기로 했다.(*46)
→ 저작권 문제 상 오리지널 시나리오를 만들기로 했는데 적 측은 세이버(시구르드)와 버서커(브륜힐데), 발키리들(전투원 역할)로 배치하고(*47) 히어로 역은 그걸 생업으로 하는 히로인 XX를 영입하기로 했는데 멀티버스라고 급료 입금이 안 되서 굶고 있는 XX를 노점 먹을 것으로 회유해서 모셔왔다.(*48) 시나리오는 서번트 유니버스 세이버워즈2의 후일담이었다. 프리텐더(레이디 아발론)의 환각을 사용한 특수 효과를 받은 것도 있고 해서 대성황했다.(*49)
→ 장사가 잘 되서 에리어의 봉인이 풀렸고 그러자 스카디가 혼자 농성하던 성문도 열렸다. 들어가서 스카디에게 마력 부족으로 소멸하기 전에 특이점에서 손 때라서 설득하다가 주인공(그랜드 오더)에게 현기증과 함께 스카디와 성배를 맡긴 자가 나눈 대화가 보였다.(*50) 이번 이벤트의 흑막은 하수인을 보내 스카디에게 성배를 넘겼다. 자기가 성배를 쓰면 사람의 낙원을 만들어 내기에 시선이 높은 곳에 있어 힘들어 사랑을 사랑하고 그분과 같은 것을 느끼는 자를 하수인에게 찾으라 했다. 그 하수인은 1년 걸려 스카디라는 이에 맞는 케이스를 찾아냈다. 스카디는 특이점의 성립이 칼데아에게 안 좋은 일이라며 거부하려 했으나 이것을 사용하면 사라진 세계 대신 새로운 세계를 만들 수 있다는 걸 듣고 영원한 여름의 낙원을 만들기로 했다.(*51) 그리고 하수인의 정체는 얼터 에고(아시야 도만)이었다. 그 정체는 너무 뻔해서 놀란 사람이 거의 없었다. 하수인이 된 건 작년 여름 때 여름 복장을 안 입은게 아쉬워서 이번엔 영의도 마련해 다시 저질렀다 한다. 도만 답지 않게 뭔가 재미 없어하는 느낌이라 악의 없이 심부름만 한 느낌이었다. 도만이 수상해서 속박의 마술을 준비해 뒀던 캐스터(아스클레피오스)가 붙잡았지만 바꿔치기 술로 몸을 피니타 인형과 바꿔 도주했다.(*52)) 이걸 본 룰러(스카사하=스카디)는 그 흑막에게 마음의 틈을 찔려 확실히 넘어간 걸 인정하고 특이점에서 손을 때기로 했다. 그리고 캐스터(쿠훌린)의 연락을 받고 온 버서커(나이팅게일)과 캐스터(파라켈수스)가 스카디의 간병을 하기로 하고 캐스터(아스클레피오스)와 발키리 중 스루즈, 힐드, 엘룬, 이루스가 남아서 협조한다.(*53)

■ 다섯 번째는 캐스터(무측천)이 다스리는 에리어였다. 귀신의 집을 운영한다.(*54) 혹사에 강시의 개념을 부여한 혹사 강시는 호러 접객용으로 나쁘지 않았으나 앞선 에리어들과 마찬가지로 장사가 안 되었다.(*55)
→ 이 꼴이 난 건 주임이 어쌔신(슈텐도지)라 슈텐도지 기준으로 적절한 공포로 운영했더니 다른 사람 기준으로 과다 수준의 트라우마가 생길 법한 공포물이 된 것이었다. 덤으로 100번째 손님이 오자 얼터 에고(아시야 도만)을 고용해서 만든 진짜 사령들이 덮치는 죽음의 환영 퍼레이드가 열렸다. 대참사가 날 뻔 했지만 그 100번째 방문자가 버서커(이부키도지)라서 무사히 넘겼다.(*56)
→ 실은 이 에리어의 공동 담당이자 주임인 이부키도지가 온천과 술을 즐기느라 놀다가 이제야 도착했고 그 간 무측천든 어쌔신(슈텐도지)가 같은 도지니까 이부키도지인 줄 알고 일을 맡긴 결과 이 꼴이 났다. 그러건 말건 무측천은 어트래션의 인기가 없는 게 무서운 게 덜해서 그런 거라 착각해 슈텐도지와 같이 진짜 악령을 귀신으로 내놓으러 갔고 칼데아 측은 도와주겠다는 이부키도지와 같이 그 악령을 퇴치하러 간다.(*57) 연쇄소환이라도 일어났는지 악령들 중 세이버(가레스)가 쓰는 붉은 검의 본 주인인 아이언사이드가 있고 그걸 가레스가 퇴치하거나 해서(*58) 무측천을 따라잡아 악령을 푸는 걸 멈추게 한다.(*59)
→ 이 곳은 서번트와 동물들이 손님이므로 모두에게 적절한 하나의 공포를 찾을 수 없었다. 그래서 공포 수용 레벨을 세워서 프리텐더(레이디 아발론)이 만든 감지기를 사용해 방문하는 손님들의 레벨을 각각 측정한 후 레벨 별 대응 메뉴얼대로 혹사들이 그에 맞춰 연기하기로 했다.(*60) 이는 성공해서 충분한 매출을 달성했다. 캐스터(무측천)은 좀 더 경영자로서의 스킬을 배우겠다며 칼데아를 따라오기로 하고 에리어는 어쌔신(슈텐도지)(삐진 걸 버서커(사카타 킨토키)가 올 지도 모른다고 달랬다)에게 맡겼다.(*61)

■ 마지막 에리어는 이전 이벤트들에서 서버패스의 떡밥을 뿌린 것을 회수하는지(*62) 잔 다르크 얼터가 관리하는 미니 서버패스였다. 이 곳은 매출을 오르는 걸 도와주는 게 아니라 칼데아 측에서 직접 작품을 만들어 판매해 일정 이상을 벌어야 봉인이 풀리는 구조였다.(*63) 이 에리어의 미니 서버패스는 전초전이고 제대로 된 제2차 서버패스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는 투로 말한다.(*64)
→ 어느 정도 회복해서 일행을 따라온 룰러(스카사하=스카디)가 원초의 룬으로 만화를 그리는 능력을 습득해 작품을 만들기로 한다.(*65) 스카디가 그리는 이야기는 천년 간 전쟁을 벌여 온 인간과 거인이 화해하기 위해 거인 신부와 인간 신랑, 거인 신랑과 인간 신부라는 두 쌍을 결혼시켜 평화를 되찾으려 하는 내용이었다.(*66) 왠지 어른의 사정 상 만화를 그리는 장소는 룰루하와 호텔이랑 똑같은 방이었다. 칼데아 일행을 어시로 부려먹은 스카디의 작품 『엔크로미아의 암루』는 대호평이었다.(*67)
→ 대호평이고 잘 팔려서 다음 편을 쓰게 됬는데 스카사하가 혼자 만들고 싶다 해서 칼데아 일행은 각자 서버페스에서 이것저것 한다.(*68) 세이버(가레스)는 스카사하의 작품의 2차 창작물을 그렸다.(*69) 버서커(이부키도지)는 주인공(그랜드 오더)를 카메라맨 삼아 슈텐도지의 복장으로 갈아입고 사진집을 만들었다가(*70) 그 복장으로 그런 걸 찍었으니 발매금지 당했다.(*71) 캐스터(무측천)은 너무 사실적인 고문백선을 만들었다가 발매금지 당했다.(*72) 프리텐더(레이디 아발론)은 귀를 청소해주면서 속삭이는 음원 작품을 냈더니 환술에 걸렸다던가 QP를 분실했다던가 악몽같은 힐링이었다던가 같은 클레임이 밀어닥쳐서 판매금지 당했다.(*73)
→ 사실 스카디는 완치받지 않아서 결말까지 콘티를 만들고 쓰러졌다. 칼데아 일행이 눈치체지 못한 건 전원 스카디가 건 이제 괜찮다는 암시에 걸려 있어서였다. 한편 100화 분량의 콘티를 작품으로 완성시키려면 2개월은 걸릴 판이라 한 권에 쑤셔넣을 정도로 많은 부분을 잘라낸다. 그래도 엄청난 분량이라 다른 사람들의 손을 빌리게 된다.(*74) 완성된 작품이 잘 팔려서 매출을 달성해 봉인이 풀렸다. 스카디는 다 만들고 쓰러져서 의사 조들에 의해 성으로 끌려갔고 칼데아 일행은 최종 목적지인 탑으로 향한다.(*75)

탑은 바로 위에 태양이 떠 있었고 그 아래에 성배가 놓여 있었다. 그리고 다시 등장한 얼터 에고(아시야 도만)이 이번 일의 흑막이 버서커(이부키도지)임을 밝힌다.(*76) 영원한 여름의 낙원을 위해 이부키도지는 지금까지 칼데아 측을 얼음 물고기(얼음으로 감싼 육식수)로 방해하거나 직접 에리어의 경영에 뛰어들어 돕기도 했다.(*77) 이부키도지들은 탑의 옥상으로 가 버렸고 끝없이 몰려오는 육식수(이제 얼음 안 씌움)에 발이 막힐 무렵 어벤저(암굴왕 에드몽 당테스)가 지금까지 들른 에리어의 서번트들 모두 대리고 와서 길을 열어준다.(*78)

이부키도지는 아라미타마 쪽으로 기울어져 평소보다 강해져 있었다. 이번 일을 벌인 이유는 2021년 여름 이벤트 당시 본 주인공(그랜드 오더)가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고 영원한 여름으로 즐겁게 해 주려 한 것이다. 주인공이 이를 거부하자 신대에서부터 다시 시작하려 한다. 대신 스스로에게 저항하기 걸맞을 힘을 보여주면 특이점을 없애는 것 까지 포함해 뭐든 허락해주겠다 한다.(*79) 이에 응한 칼데아와의 싸움은 길항했다. 이 때 스카디가 분신을 보내 와서 자신의 바람은 만화에 전부 담았으니 이제 그만하자고 한다. 주인공도 같은 이야기를 하는 걸 본 이부키도지는 알았다며 성배와의 연결을 끊어버리고 신 특유의 탠션이 올라 저질렀다며 사과하고 사태를 끝낸다. 작년의 크리스마스 때처럼 또 실패했다며 낙담하는 스카디에게 누구든지 실패할 수 있다고 위로들 해 준다.(*80) 특이점은 소멸하기 시작했고 그 유예기간 동안 자유시간을 받아 여름을 즐기기로 한다.(*81)

마지막으로 이번에 스카디가 마력 부족에 시달린 진짜 이유는 얼터 에고(아시야 도만)이 마력을 빼돌려서였다. 버서커(이부키도지)의 하수인이 된 건 정상참작이 된다 쳐도 이건 빼도박도 못 할 일이라 어쌔신(키이치 호겐)에게 끌려가서 설교를 듣게 된다.(*82)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세계 보조페이지18」をウィキ内検索
LINE
シェア
Tweet
타입문 백과
記事メニュー

꼭 지킬 거 축약

● 여기는 공신력이 없습니다. 객관성이 보장되지 않습니다. 각주도 객관성이 완벽하게 보장되지 않습니다.
● 퍼 가실 거면 출처가 여기라고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갑질할 입장은 아니므로 강요는 안 합니다만...... 그러시면 제 의욕이 상실됩니다.
● 정리글만 보고 떠들면 사견이 들어가기 마련입니다. 여기만 보지 말고 먼저 원작을 감상해 주세요.

좋은 소식

달갤에서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 9권까지 번역이 완료되었습니다.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 9권까지 번역이 완료되었습니다.
츄라이 츄라이.


자료륾 못 구해 반영을 못 한 것들. 정보투고 환영중. 번역 부탁드려요...

●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 사운드 드라마
여기서 보강된 내용이 엄청 많다는데 일알못이라 반영 못하고 있음.
번역 츄라이 하기엔 청해가 좀 빡실거 같긴 한데..... 최근 연재 시작한 코믹스판에 기대해 봐야 하나.

● 페이트 로스트 에인헤랴르 극광의 아슬라우그
프롤로그 말고는 번역이 없어서 반영 불가.
더군다나 1권만 나오고 페이트 레퀴엠 수준으로 유기된거나 마찬가지라.... 이건 번역해달라고 부탁도 못 하겠다.


그 외 사유로 반영 못 하고 있는것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부분번역과 마테리얼 참조해서 쓴거라 빠진 게 많음.
특히 관위결의 편은 큰 틀만 있고 자세한 내용이 없는 수준.
이유는...... 정발판 텍스트 내용 하나하나 받아적기 귀찮음. 그런 받아쓰기 작업은 월희 리메이크나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로 충분하다고......
혹시 텍스트 복사 붙여넣기가 가능한 정발 전자책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그럼 사서 반영해 봄.

● 페이트 엑스트라 코믹스 폭스 테일
연재속도가 느린 것도 있고 귀찮기도 해서 놔버린 상태.
최신 밈이 스즈카 매독썰이라니 좀 깼다.

● 프리즈마☆이리야
비정사인데다 연재속도 느리고 귀찮아서 놔버림.
최근전개에서 뽕차는 최종전이 진행중이긴 한데 그래도 귀찮은걸.

● DDD
뒷부분 번역이 없는 건 둘째 치고, 보는 사람이 있긴 함?

● 히무로의 천지
완결났는데 번역이 없다.

● 타입문 학원 치비츄키!
전부 정발됬지만 7권에서 연중 유기되었다길레 나도 유기.

● 꽃의 미야코
작품이 연중으로 유기당했으니 나도 유기.

● 파이어 걸
그 운석새끼가 완결낸 작품이고 뒷골목 사츠키 히로인 12궁편에서 누가 나왔다는 건 들었는데... 관심있는 사람이 있긴 함? 나무위키에 항목도 없더라...



운영방침 & 메뉴설명

이 사이트의 운영방침과 메뉴를 설명하는 페이지입니다. 최소한 설정놀음 용으로 쓰거나 어디로 내용을 퍼 갈 거면 그 전에 위의 링크를 눌러서 읽어주세요.

기본적인 개념 설명

이 사이트에서 정의하는 타입문 세계관에 대해서
타입문 세계관의 인간에 대해서
타입문 세계관의 국가에 대해서
타입문 세계관의 특이한 역사와 전설에 대해서
월희 시공과 페이트 시공의 차이에 대해서
역대 페이트 시리즈의 작품 관계도

타입문 사전 메뉴

인물사전
마스터,서번트(인물)
마술사, 마법사(인물)
이능력자(인물)
성당교회 소속(인물)
흡혈귀(인물)
일반인(인물)
과거의 인물(인물)
영체, 환상종, 메카(인물)
강철의 대지(인물)
페이트 엑스트라(인물)
기타(인물)

세계를 구성하는 시스템
평행세계
(패러렐 월드)
근원의 소용돌이
(아카식 레코드)
억지력
(세계(행성)을 지키는 힘)
좌
(시간의 흐름에서 벗어난 곳)
기원
(모든 생명이 지니는 방향성)
신비
(이능을 발현하는 힘)
랭크
(이능의 성능을 측정하는 기준)
신화
(기적이 당연했던 과거)
세계
(있는지 없는지 잘 모를 초월적인 존재)
인리정초
(인대에서 인간 기준의 평행세계를 컨트롤하는 시스템
이문대
(인리적으로 가지치기당한 역사. FGO에서 이성의 신에 의한 범인류사를 향한 쿠데타 감행)
아프사라스 분기
{정사의 줄기에 가까우나 벗어나고 만 가지,)
사상
(확률을 사용한 특수한 현상)

세계를 구성하는 요소
혼
(인간을 구성하는 제2요소)
정신
(인간을 구성하는 제3요소)
에테르
(제5가공요소)
악마
(제6가공요소, 인간의 상념)
원소
(마술을 구성하는 요소)
영자
(에너지를 가진 정보)
마력
(이능을 발현하는 에너지)
진
(별의 사후 생기는 요소)
외계
(지구 외 요소)
허수공간
(현실(실수공간)의 반대 개념)
세계의 뒷면
(신대의 종료 후 환상종들이 도망친 장소. 통칭 아발론)
명계
(신대에 인간과 밀접해 있던 사후세계)
이세계
(그 외 작중에서 언급되는 정체 불명의 장소)
종말장치
(별, 시대 등을 종말로 이끄는 시스템)

세계 외 요소
크툴루 신화
(창작물이면서 동시에 외우주에 존재하는 것)
서번트 유니버스
(SF와 히어로물이 섞인 개그 시공)
구다구다 시리즈
(과거 일본을 다루는 개그 시공)
카오스
(다른 우주의 선단)
이성의 신
(정체불명의 무언가... 였던 페이크 보스)
칼데아스
(진짜 보스로 여겨지는 것)

분량 오버로 독자 항목이 된 이야기
요정국 브리튼 이야기(2부 6장)
나우이 믹틀란 이야기(2부 7장)
페이퍼 문(주장1)
폐기공(주장2)
아키타입 인셉션(주장3)
트리니티 메타트로니오스(주장4)

스핀오프 평행세계
캐릭터 마테리얼의 세계
타이가 콜로세움의 세계
프리즈마☆이리야의 세계
페이트 엑스트라의 세계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세계
페이트 프로토타입의 세계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세계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세계
페이트 레퀴엠의 세계
강철의 대지
달의 산호
제도성배기담, 쇼와전국두루마리
캡슐 서번트
성배전쟁(라비린스)
영월의식
히무로의 천지
기타 세계

용어사전
성배전쟁 / 서번트 / 보구
마술 / 마술사
마법 / 마법사
초능력 / 혼혈
기타 이능력 / 기술
종족 / 가문
단체 / 지명
무기 / 마술품
도구 / 기타 용어


타입문 작품 정보

● 작품정보

● 작품줄거리

● 회사정보


DDD 사전 메뉴

※ DDD는 타입문 세계관과 관련이 없는 작품입니다.

DDD(인물)
아고니스트 이상증
시쿠라시
오리가 기념병원


개설일 : 2009년 12월 15일

최근 수정한 글

取得中です。
記事メニュー2

랜덤 페이지 이동 버튼(누르면 무작위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PC 각주에 대한 안내

PC로 접속했을 경우 우측 상단의 검색 기능으로 페이지에 들어가면 각주가 정상적으로 출력되지 않습니다. 이 경우 좌측 상단에 있는 페이지 이름을 클릭해서 들어가면 정상적으로 출력됩니다. 엣위키가 검색을 이렇게 불편하게 만든 이유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불편해도 양해해 주십셔.


채팅방 새창 버튼

위의 링크를 누르면 채팅창 새창이 열립니다.

회원가입 하러 가기

기능 테스트 중. 좆뇽이때문에 정회원만 내용 열람 가능하게 할까 고민중.

사전 외 사이트 메뉴

자유게시판
자유롭게 글을 쓸 수 있는 공간입니다

오류지적판
오타, 설정 오류를 지적하는 공간입니다.

정보투고판
새로 공개된 설정을 제보하는 공간입니다.

관리자 게시판
부관리자 이상만 열람 가능한 공간입니다.

해당 페이지 카운터
오늘 -
어제 -
총합 -

현재 접속자 수
(2025-07-18 14:05:16 (Fri)기준)
:-명

사이트 총 문서 수
(2025-07-18 14:05:16 (Fri)기준)
: 5478개

오늘의 최고 조회수 페이지 10선
(2025-07-18 14:05:16 (Fri)기준)
  • 1位 - 선술 (14)
  • 2位 - Frontpage (11)
  • 3位 - 마술 (10)
  • 4位 - 호타루즈카 네코 (7)
  • 5位 - 직사의 마안 (7)
  • 6位 - 세계의 뒷면 (6)
  • 7位 - 이세미 아로 (6)
  • 8位 - 오베론 (6)
  • 9位 - 마술 특성 (6)
  • 10位 - 마술 속성 (6)

고찰, 잡기

관리자가 개인적으로 고찰하거나 정리하거나 대충 적은 잡글의 모음입니다.

번복되었거나 알 수 없는 설정과 묘사가 안 맞는 일러스트
시간이 지나면서 번복되었거나 무슨 소린지 알 수 없는 설정, 묘사와 일치하지 않는 일러스트를 정리하였습니다.

직사의 마안으로 죽인 것
작품 내에서 직사의 마안으로 죽인 것들을 정리하였습니다.

나스 키노코식 단어 표기
작품 내에서 특이한 단어 표기가 등장한 경우를 정리하였습니다.

알려진 작중 년도
알려진 작품의 배경 년도를 정리하였습니다.

외부 글 모음
다른 분들이 외부에서 작성하신 유용한 정보글을 정리하였습니다.

그 외 잡기
개인적인 잡담 모음입니다.




人気記事ランキング
  1. 인드라
  2. 언리미티드 블레이드 웍스 - 무한의 검제
  3. 주인공(그랜드 오더)
  4. 세이버(아르토리아)
  5. 에미야 시로
  6. 엑스칼리버 - 약속된 승리의 검
  7. 아쳐(로빈 후드)
  8. 치료
  9. 랜서(쿠훌린)
  10. 요정국 브리튼 이야기
もっと見る
最近更新されたページ
  • 5日前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 6日前

    대영웅
  • 7日前

    라이더(이스칸달)
  • 7日前

    프톨레마이오스 보조페이지2
  • 7日前

    섀도우 보더
  • 7日前

    알테라 보조페이지1
  • 7日前

    세이버(알테라)
  • 7日前

    어쌔신(스테노)
  • 7日前

    캐스터(장각)
  • 7日前

    룰러(아스트라이아)
もっと見る
人気記事ランキング
  1. 인드라
  2. 언리미티드 블레이드 웍스 - 무한의 검제
  3. 주인공(그랜드 오더)
  4. 세이버(아르토리아)
  5. 에미야 시로
  6. 엑스칼리버 - 약속된 승리의 검
  7. 아쳐(로빈 후드)
  8. 치료
  9. 랜서(쿠훌린)
  10. 요정국 브리튼 이야기
もっと見る
最近更新されたページ
  • 5日前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 6日前

    대영웅
  • 7日前

    라이더(이스칸달)
  • 7日前

    프톨레마이오스 보조페이지2
  • 7日前

    섀도우 보더
  • 7日前

    알테라 보조페이지1
  • 7日前

    세이버(알테라)
  • 7日前

    어쌔신(스테노)
  • 7日前

    캐스터(장각)
  • 7日前

    룰러(아스트라이아)
もっと見る
ウィキ募集バナー
新規Wikiランキング

最近作成されたWikiのアクセスランキングです。見るだけでなく加筆してみよう!

  1. MadTown GTA (Beta) まとめウィキ
  2. AviUtl2のWiki
  3. R.E.P.O. 日本語解説Wiki
  4. 機動戦士ガンダム EXTREME VS.2 INFINITEBOOST wiki
  5. シュガードール情報まとめウィキ
  6. ソードランページ @ 非公式wiki
  7. ドラゴンボール Sparking! ZERO 攻略Wiki
  8. シミュグラ2Wiki(Simulation Of Grand2)GTARP
  9. 星飼いの詩@ ウィキ
  10. Dark War Survival攻略
もっと見る
人気Wikiランキング

atwikiでよく見られているWikiのランキングです。新しい情報を発見してみよう!

  1. アニヲタWiki(仮)
  2. ストグラ まとめ @ウィキ
  3. ゲームカタログ@Wiki ~名作からクソゲーまで~
  4. 初音ミク Wiki
  5. 検索してはいけない言葉 @ ウィキ
  6. 機動戦士ガンダム バトルオペレーション2攻略Wiki 3rd Season
  7. 発車メロディーwiki
  8. Grand Theft Auto V(グランドセフトオート5)GTA5 & GTAオンライン 情報・攻略wiki
  9. オレカバトル アプリ版 @ ウィキ
  10. SDガンダム ジージェネレーションジェネシス 攻略Wiki
もっと見る
全体ページランキング

最近アクセスの多かったページランキングです。話題のページを見に行こう!

  1. 過去の行動&発言まとめ - 鹿乃つの氏 周辺注意喚起@ウィキ
  2. マイティーストライクフリーダムガンダム - 機動戦士ガンダム EXTREME VS.2 INFINITEBOOST wiki
  3. 魚拓まとめ - 鹿乃つの氏 周辺注意喚起@ウィキ
  4. 参加者一覧 - ストグラ まとめ @ウィキ
  5. 1103環境(遊戯王) - アニヲタWiki(仮)
  6. 前作からの変更点 - 機動戦士ガンダム EXTREME VS.2 INFINITEBOOST wiki
  7. 魔獣トゲイラ - バトルロイヤルR+α ファンフィクション(二次創作など)総合wiki
  8. コレクター・ユイ - アニヲタWiki(仮)
  9. サーヴァント/一覧/クラス別 - Fate/Grand Order @wiki 【FGO】
  10. 画像倉庫 - 鹿乃つの氏 周辺注意喚起@ウィキ
もっと見る
注釈

*1 스카사하=스카디 : ……때가 되었노라. 내 손에는 성배가 있으며, 지금 내 앞에는 새하얀 대지가 있지. 후후후…… 후후, 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 나 스카디를 말릴 수 있다면 말려 보거라! / 스루드 : 그만두십시오, 스카디 님! 칼데아에서 멀리 떨어지면서까지…… 어째서 이런 행동을! / 힐드 : 맞아, 스카디 님답지 않아! 돌아가서 우리랑 아이스크림 먹자! / 오르트린데 : ……맞아요. 마스터도 슬퍼하세요! 원초의 룬을 써도 장시간 단독행동은 부하가 생겨요. 자, 돌아가요. (중략) 스카사하=스카디 : ……후후. 어떻느냐? / 스루드 : 수영복 영기!? 아, 아니죠. 그냥 영기를 변화시키는 거라면 스카디 님 경우에는 룬을 쓰시면 그만이니…… / 힐드 : 하지만…… 성배를 썼단 건…… / 오르트린데 : 설마! / 스카사하=스카디 : 바로 그거다. 눈치채는 게 늦는구나, 오르트린데. 내 사랑으로 이 북극권에─── 새 특이점을 차리겠노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 고르돌프 : 음, 마음이 놓이는 반응 고맙다! 가만 둘 수야 없지! 또~ 칼데아 서번트가 특이점을 만들다니! 성배 보관을 어떻게 하는 건가!? 소형 특이점이라지만, 특이점은 특이점! 인리를 되찾으려는 우리가 아군이 특이점을 만들게 둬서 어쩌잔 건데!? / 다 빈치 : 워워. 고르돌프 군, 진정해. 인식에 차이가 좀 있나 봐. / 고르돌프 : 음……? / 다 빈치 : 시계열 순으로 사태를 정리해 보자. 마슈, 부탁해도 될까? / 마슈 : 네. 기록에 따르면…… 발단은 스카사하=스카디 씨예요. 스카디 씨께선 갑자기 칼데아베이스를 이탈. 단독으로 현실공간에서 허수공간을 넘어 북극권에 도달하셨어요. 의사적 허수잠항이죠. / 고르돌프 : 맨몸으로 허수잠항이라니 제정신인가? 실패하면 산산조각 나는 걸론 안 그치지 않나? / 포우 : 포우. 푸왓포우. / 고르돌프 : 애초에 사람 몸으론 불가능하다만! 신령은 이래서 탈이야! 그래서! 특이점 작성에 이용된 성배는 역이 우리 리소스인가!? / 마슈 : 아뇨, 스카디 씨께선 북극권에서 성배를 획득하셨나 봐요. 그러니…… / 고르돌프 : 뭐라고. 칼데아 보관 성배가 아니라고? / 마슈 : 네. 그리고 이와 동시에 발키리 3기─── / 마슈 : 스루드 씨, 힐드 씨, 오르트린데 씨께서 스카디 씨의 뒤를 따라 북극권에 도달. / 다 빈치 : 으음~~. 이건 각 발키리가 단독으로 허수잠항했다 보긴 힘들겠어. 그러니 스카디의 잠항에 편승한 거 아닐까? / 고르돌프 : 편승이라니 뭔 택시도 아닌데……? / 다 빈치 : 물론 그렇지. 그러니 결사의 각오로 한 걸 거야. / 발키리들다운걸 / 마슈 : ……네. / 다 빈치 : 응. 스카디를 말리러 갔을 거야. / 마슈 : ……네. 하지만 제지는 실패한 모양이에요. 그 후, 스카디 씨의 마력 반응만이 세 분에게서 멀어졌고…… 한편 세 분께선 현재에 이를 때까지 북극권의 같은 지점에 머물러 계세요. / 다 빈치 : 교섭에 실패했다 판단해서 쫓지 않고 (플레이어)의 도착을 기다리는 걸까. / 고르돌프 : 이성적인 판단이라 아주 바람직하군. 그래서 신형 발키리는? / 신형…… / 마슈 : 네. 기록상으로는 스카디 씨의 기지 이탈로부터 잠시 후 일이에요. 기지 내에 신 발키리 세 자매가 출현했어요. / 마슈 : 기존 세 분들하곤 영기가 다른 발키리예요. 자세한 사항은 불명이에요. 이 분들은 여러 서번트와 접촉. 서번트 분들을 수영복 영기로 바꾸고 북극권으로 이동하셨다 해요. 그리고…… 거의 같은 타이밍에 수영복 영기가 안 된 서번트 분들 중, 일부가 외부 마력에 의해 영체 상태에서 실체화한 후, 북극권으로 이동하셨어요. / 고르돌프 : 으음~ 돌겠군! 저번도 그렇고 이번에도 그렇고, 아주 참! 서번트들은 여름만 되면 특이점에 놀러 간다니깐~~! / 괜찮아요, 이번엔 평균적인 거 같아요! OR 서번페스였으면 이거랑 비교도 안 돼요 / 고르돌프 : 서번페스? 기록을 본 적이 있는데, 그거 기록 담당자가 발광한 게 아니었니? 엥? 실존하나, 서번페스? 아니, 나도 전에 하와이 관광 갔을 떄, 즉매회 비슷한 걸 보긴 했는데……. / 포우 : 포우포우. (특별의역 : 실존해) / 다 빈치 : 에이 어때. 이게 한 번도 아닌데! / 마슈 : 본 기지─── 아뇨, 방황해는 특수한 환경에 있어요. 외부 간섭은 양쪽 다 본질적으로 불가능하니…… 아마 스카디 씨께서 이용하신 허수잠항 루트를 따라가셨을 거라 추측돼요. / 고르돌프 : 아─, 기술고문? 허수잠항에 길이 있나……? / 다 빈치 : 없어! / 고르돌프 : 그렇겠지! / 다 빈치 : 응. 없으니까 이건 원초의 룬을 이용한 반칙기일 거야. 역시 신대의 신비! 신령이 행사하면 이런 불가능을 가능케 하는구나! 게다가 그, 성배의 보조도 있을 수 있겠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 이르스 : ……후. 그럼 정식으로 수영복 영기가 된 너희에게 전달할게. 극북 여왕의 말씀이야. / 린드 : "칼데아에 존재하는 수영복 영기 서번트들이여" / 에룬 : "북극권에 모이거라" / 이르스 : "그리고 여름을 마음껏 만끽하거라" / 이르스 : ……이상! 뒷내용은 추후 현지에 도착하고서 설명할게! / 아킬레우스 : ……깔끔하게 허허벌판이구만! / 카이니스 : 그러게! 아무것도 없네! / 아킬레우스 : TV고 라디오고 자동차고 다 없어……. 아니 전차는 있지만, 내 거. 일단…… 기온은 낮아. 당연하긴 하지만. / 카이니스 : 서번트가 아니면 죽지, 이건. 특이점이 아닌 한 어디든 생긴 건 거기서 거긴데, 기온 하난 참. 근데…… 북극이랬나? 이미 특이점 아니냐, 여기. 발키리 신입이 불러서 온 건 좋은데, 아무것도 없는 건 또 뭔 경우야? / 잔느 얼터 : 그러게 말이야. 막상 불러 놓고 이게 뭐래? / ??? : 그래 그래. 이런 백지 지평에서 무얼 하란 게냐. / ??? : 그러게 말이야. 먼 길을 왔는데, 누나가 참 곤란한걸. 꽃밭까진 안 바라는데? 여름에 수영복 영기잖아? 화사한 게 좋지! / ??? : 응응, 그 맘 알아. 최소한 술이라도 있으면 또 모르겠는데. / 스카사하=스카디 : 바라는 것도 많은 서번트들이로구나. 하지만, 후후후후! 좋은 기개다! / 카이니스 : 음. 스카디……인가? / 스카사하=스카디 : 극북 여왕 스카사하=스카디다! 칼데아의 통신 시스템을 모방해서 원격으로 말을 거는 중이다. 이번에는 내 초대에 응해 준 점에 감사하마. 고맙다. 너희를 초대한 이유는…… 뭐, 아주 단순한 이유다. 이 북극을─── 너희 손으로 여름 낙원으로 바꾸는 거지! / ??? : 낙원? / 스카사하=스카디 : 그렇다. 너희가 꿈에 그리던 낙원을 만들어 다오. 나 혼자선 아무것도 못 한다. 하지만 너희가 있지 않느냐. 너희의 힘을 한 데 모아, 나는! 내 북극 낙원─── 아크틱 서머 월드 설립을 선언하노라! / ??? : 아크틱 서머 월드─── / ??? : 흐음, 그런 거였는고……! / 스카사하=스카디 : 사양할 것 없다. 자, 여름을 실컷 만끽하거라! 영원한 여름이 이곳에 강림했음을 알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 고르돌프 : 음, 그렇긴 하지. 그런데 뭐─── 불안해하긴 했어도 별 건 아니군. 스카디는 성배로 북극에 특이점을 만들었다지. 그런데 신령이든 뭐든 소형 특이점 아닌가? 그렇다면 보나마나 금세 닫히지 않겠나? 물론 성배는 회수해야 하고, 만일에 대비해 칼데아 손으로 닫아야 하지. 하지만 상대는 스카사하=스카디. 뭐, 심각한 악행을 벌일 신령은─── / 포우 : 포우! / 고르돌프 : 으어, 깜짝이야. / (경보) / 고르돌프 : !? / 마슈 : 선배, 이건─── / 긴급사태!? / 시온 : 원격으로 실례할게요! 그 특이점 건으로 전산실에서 보고할 게 있어요. 트리스메기스토스Ⅱ가 이상한 예측치를 냈는데 대강 전달드리자면, "자연소멸 및 특이점 발생원에 의한 자숙소멸은 안 일어난다. 칼데아가 방치할 경우, 북극의 이상사태는 영원히 지속된다. 폐원은 안 한다" / 고르돌프 : 엥. 엥? / 시온 : 그렇다 해요! 여러분, 여름 예정이 잡히셨네요! / 고르돌프 : 아, 아, 안 돼! 설마 미친 건가, 신령 스카사하=스카디!? / 포우 : 타락포우─! / 그럴 사람은 아닐 것 같지만 자연적으로 안 닫힌다면 우리 힘으로 닫아야지 / 마슈 : 아, 네! / 고르돌프 : 트리스메기스토스Ⅱ의 계산은 무시할 수 없지! 즉시 작전 행동으로 이행하도록! 특이점 해결을 목표 삼으며…… 스카디가 왜 특이점을 만드는 데 이른 건지 이유를 찾아내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 다 빈치 : 놀라운 기백인걸! 응, 잘 부탁할게. 북극권 특이점. 아는 한으로는 많은 서번트들이 확보됐어. 여름의 연례행사긴 한데, 역시 이건 해결할 필요가 있는 사태야. 하지만 그런 만큼, 운 좋게 동행 가능한 서번트가 많아. 전력을 따지면 충분해. ……응, 전력만 따지면! 그치! / 포우 : 포우. / 마슈 : 아, 네. 전력을 따지면 충분한 분들이세요! (힐끔) / ??? : 으으으으으으으으응─── / 아시야 도만 : 으으으으으으응 이번에는 저희에게 맡겨 주시지요! 부디 마음 푹 놓으십시오! 놓으십시오! / ───아시야 도만! / (또 보기) / 아시야 도만 : (방긋) 물론 소승 혼자가 아닙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 ??? : ……. ……. / 아스클레피오스 : ……이거 참, 겨울 뿐만 아니라 여름까지. 스카디 신이 두 번이나 사건을 일으키니 묘하군. 무슨 병에 걸려 착란 상태에 빠졌을 가능성이 있지. 신속한 왕진이 필요해. 나아가서…… 크크크. 북극이라고? 레어한 곳에는 레어한 질환이 있기 마련. 의료반으로서 기꺼이 따라가야지. / ───아스클레피오스! / 아스클레피오스 : 여기에 걸어다니는 병원균 같은 얼터에고가 있는데…… 마스터가 허가한다면 내가 처치하지. 아니, 허가는 필요 없나? / 이, 일단 아직 아무 짓도 안 했어 / 아시야 도만 : 그렇고 말고요. 소승은 아무 짓도 안 합니다. / 아스클레피오스 : (무슨 주둥이로 그런 소릴 하냔 표정) / 아시야 도만 : (이 주둥이로 한단 표정) / ??? : 으음. 이제 됐어? 된 거 맞지? / 마슈 : 아, 네. 말씀하세요! / 연청 : 그렇게 돼서 자 자. 나도 실례 좀 할게. 마스터, 들었어, 북극이라며? 그거 좋은걸, 시원하겠어! / ───연청! / 연청 : 그래, 연청 등장! ……음, 평소 차림이 더 시원해 보인다고? 그렇기야 한데, 가레스랑 같이 잘 좀 부탁할게! / 가레스 : 네, 잘 부탁드려요. 저도 함께 갈 거예요, 마스터! 북극 특이점이라고 들었어요. 어쩌면 북극곰이 나올 수도 있죠. 북극곰은 매우 세다고 들었어요. 그렇다면 마검잡이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어요! / ───가레스! / 가레스 : 에헤헤. 네, 가레스예요. 영기 변경과 함께 마겁잡이─── 세이버 영기로 동참할게요! 힘 쓰는 건 맡겨만 주세요! / 아네트호 : 멍! / 가레스 : 아, 아네트호도 같이 가요! / ───아네트호! / 다 빈치 : 동행 서번트는 여기에 더해 3기. 스루드, 힐드, 오르트린데 발키리들이야. 아까 보고한 대로 발키리들은 선행해서 북극권에 대기 중일 거야. / 여름 특유의 단체 행동! 발키리들하곤 현지 합류구나 / 다 빈치 : 바로 그거지! / 마슈 : 여기 세 분께선…… 신 발키리 세 자매의 룬으로 수영복 영기가 되셨나요? / 연청 : 난 맞아. / 가레스 : 저도요! / 아스클레피오스 : 나는 아니야. 얼마 전에 랜서 스카사하가 갑자기 영기를 조작하더군. / 연청 : 참말인가. / 아스클레피오스 : 참말이야. / 연청 : 역시 켈트의 광견…… 광전사인가! / 아스클레피오스 : 그런가? 여름 의료반으로선 행동하기 편한 모습이긴 해. 그리고 엄밀히 따지면 수영복 영기가 아니야. 소위 영의에 속하지. / 연청 : 아, 그건 나도 그래. / 아시야 도만 : 호오오, 그러십니까 그러십니까. 소승은 손수 이거저거 손본 영의이옵니다. 어떻습니까? 잘 어울립니까? / 다들 잘 어울려! / 연청 : 표정이 무서운데, 주로 도만 나리가. / 아시야 도만 : 웃는 겁니다만 문제라도? / 연청 : 어어…… / 가레스 : 저는 그게, 꿈틀거리는 나팔꽃 같은 게 무서…… 아, 아뇨 무섭진 않은데! 징그러워요! / 가레스, 직구……! 근데 징그럽긴 하다 / 아시야 도만 : 호오오? 그러십니까, 그러십니까. 그렇다면 일단 넣어 두도록 하지요. 이야압! / (뽕) / 가레스 : 와. 굉장해요, 시원스러운 복장이 됐어요! / 연청 : 오─. / 마슈 : 그러고 보니…… 연청 씨랑 가레스 씨께선 북극권으로 가지 않으셨네요? / 가레스 : 그건 연청 씨 덕분이에요. 그땐 고마웠습니다. / 연청 : 별 말씀을. / 그랬어? / 연청 : 음─, 뭐. 룬이 잘 안 걸렸는지 신입 발키리가 우물쭈물하더라고. 내 영기에 환령(그 녀석)이 섞여서 그런가? 뭐, 잘됐다 싶어 그 자리를 떴는데…… 마침 가레스가 보이지 뭐야. 겸사겸사 데려왔지. / 연청, 나이스 판단! (중략) 다 빈치 : 으음~~ 아시야 도만의 미소가 좀 불안한데, 뭐 이 1년 순 동안은 얌전했으니 말이지! 응! 그럼 북극권 특이점으로 출발! 잘해 줘, (플레이어)! 마슈, 카운트다운 준비 부탁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 ───북극권, 도착! / 연청 : 햣호우, 여기가 북극권인가─! 넓은걸! 아주 널찍널찍해! 대강 보면 북극 같기도 한데…… 아니, 아닌가? 북극 같지 않은 게 맞나? / 안 춥네…… 조금 더울 지경인데? / 연청 : 그러고 보니 기온 조절을 절묘하게 했어. 성배로 했나? 아하. 수영복 서번트를 모은 만큼 철저히 여름 특이점이라 이건가. / 그런가 봐 / 아스클레피오스 : 북극권 치곤 많이 따뜻하긴 하군. 동시에 공기가 시원하기도 해서 편안해. ……뭐, 백지화된 지상에선 지역에 따른 기후 차이를 알 수도 없겠지만. / 연청 : 글쎄. 적어도 여기 태양은 팔팔한가 봐! / ……태양이 커 보이는데…… / 아스클레피오스 : ……뭐라고? ……칫. 듣고 보니 원래보다 크군. 태양(놈)의 경박한 낯짝이 떠오르잖아. / 연청 : 항성과의 거리를 어쩌는 건 특이점이라도 불가능하지…… 아니, 운석은 되던가. / 마슈 : 상공에 이상한 반응은 없어요. 크게 보이는 것뿐일 수도 있겠네요. 북유럽 이문대의 기록하고도 달라요. 최소한 거인왕은 무관해요. / 연청 : 그건 그래야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 그런데 이 분위기는 조금 놀이공원 같지? / 아시야 도만 : 으으응 그렇군요. 관람차나 제에트 코스타는 없지만…… 이거 참! 즐거워 보입니다! / 연청 : 아예 마스터도 수영복 어때? 그쪽 예장 있지? / 아스클레피오스 : 중심에는 거대한 얼음성. 멀리 솟아 있는 건 하늘까지 뻗은 얼음탑인가. 그런데 많이 넓군. 여길 다 돌아다니기엔 고생깨나 하겠는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 가레스 : 배! 맞죠!? / 아스클레피오스 : 이건 빙판 위를 이동하는 배인가 보군. / 아시야 도만 : 호. 장관이로군요! 이건 소위 크루자 아닙니까? / 마슈 : 마력반응은 저 배인가 본데요…… 선배, 무사하신가요? / 일단 배는 멈춘 거 같아 / ??? : 이봐~, 마스터─! / 갑판에 누가 있네…… 발키리들인가? / 오르트린데 : 아…… 네, 맞아요! / 힐드 : 맞아~! / 스루드 : 일단 올라오십시오! 자세한 설명은 선실에서 하겠습니다! / 가레스 : 실례할게요~…… 와. 잘 꾸며졌네요! / 연청 : 호화롭단 감상이 안 나오는 걸 보면 가레스도 꽤 로열하단 말이지. / 아시야 도만 : 흠, 잘 차려 놓았군요. / 연청 : 도만 나리도 그런가……. / 아스클레피오스 : 그럭저럭이군. / 연청 : 이제 다 들어왔지? / 엄청 호화로워! 세계일주가 가능할 법한 크루저! / 연청 : 그렇지! 마스터는 그래야지! / 마슈 : 빙상에 갑자기 출현한 거대 크루저……. 미스터리하네요……. / (두두두두) / 스루드 : 마스터! / 힐드 : 미안 마스터! 우리가 스카디 님을 못 말렸어! / 오르트린데 : ……죄송합니다. 부디 만회할 기회를 주세요, 마스터. / ───발키리! / 아스클레피오스 : 뭐야, 구형 발키리 3기인가. / 아시야 도만 : 예. 그렇군요. / 세 자매 : !? / 스루드 : 구, 구형! 구형이라뇨! 무, 무, 무슨 꼭 구식인 것처럼…… / 구식이란 생각 안 해 / 스루드 : (휴) / 힐드 : 발키리 마음은 섬세하니까 조심해! 뭐, 우린 인간 여자하곤 다르겠지만. / 아스클레피오스 : 이해했다. 그래서 이 배는 뭐지? 너희 보구는 아니지? / 오르트린데 : 네. 이 배는 스카디 님께서 마련하신 거예요. 이 북극 특이점─── 아크틱 서머 월드 이동용으로 쓰라 하셨어요. / 마슈 : 발키리 분들은 비행 능력이 있으시죠. 그렇다면…… / 아시야 도만 : 뭐, 마스터의 이동용이란 뜻이 되겠군요. / 연청 : 허어, 씀씀이도 크시네. 이유가 뭐지? / 특이점을 손수 만든 것 치곤…… 서비스가 묘하게 후한걸? / 아시야 도만 : 흐음. 생각보다 악의가 없는 걸 수도 있겠습니다? 예컨대 본인은 선행을 하는 줄 아는 것 아닐지요? / 가레스 : (째릿) / 연청 : (찌릿) / 아시야 도만 : 하하하하하. 소승을 뚫어져라 보셔도 아무것도 없습니다만? / 가레스 : 앗, 죄송해요. 어째설까요, 아주 자연스럽게…… / 연청 : 그래 그래. 나리가 말하니 경계심이 들지 뭐야~. / 가레스 : 아, 아뇨 그게 경계심이 아니라 말이죠? / 연청 : 그래? / 가레스 : 그게, 도만 씨 말을 듣다 보면 소름이 돋고 그러지 않나요? 어? 안 그런가요? / 연청 : 본능적인 감, 방위본능 같은 건가? / 가레스 : ?? / 아시야 도만 : 아하하하하. 한 마스터를 모시는 대등한 서번트 아닙니까! / 가레스 : 그, 그렇죠! / 아스클레피오스 : 아무튼 스카디의 선물이란 건가. 이해했어. / 힐드 : 있을 거 다 있어~! 선실 안 계단을 내려가면─── / 스루드 : 네, 개인용 선실이 여럿 있습니다. 마스터께선 그곳에서 취침이 가능하시죠. / 힐드 : 맞아 맞아. 오락실에다 넓은 샤워실도 있어. 그때그때 쉬거나 놀거나 샤워해, 마스터! / 아스클레피오스 : ……흠. 이 배, 연료 구동이 아니군? / 힐드 : 대단하지. 원초의 룬으로 가동하는 빙상 크루저야! 이름은 『아이스 원더러』던가? / 연청 : 이름도 멋들어졌는걸! ……뭐 괜찮을 것 같긴 한데, 일단 함정이 있는지 확인해 보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 발키리, 범인류사의 너희. 설마 두 배가 될 줄이야, 나도 ……헛! 아, 그게, 아, 아니, 응, 자백하마. 스루드 자매와 다툰 뒤에 화를 냈던 것은 확실하지만 새로운 발키리들을 소환한 기억은 없구나. 아니, 이부키도지의 힘은 아니야. 그건 오히려, 오딘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룰러 스카사하 스카디 파티에 어쌔신 발키리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0 또한, 여름의 북극권 특이점에서 새롭게 현계한 형태의 린즈, 엘룬, 이르스 신규 세자매에 대해서. 처음에는 폭주한 스카사하=스카디가 소환한 것이라 여겨졌지만…… 사실은, 대신 오딘의 간섭이 있던게 아닐까, 라는 의혹이 존재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11 응, 이 배는 이용하고 싶은데 누구 조종할 줄 아는 사람? / 아시야 도만 : 허어. / 아스클레피오스 : 조종은 선의가 할 일이 아니지. / 가레스 : ……전 일단 세이버 클래스라서 기승 스킬이 있긴 해요. 하지만 마스터가 탈 배를 안전하게 조종할 수 있을진 자신이─── / ??? : 이거야 원, 어쩔 수 없군. / 고르돌프 : 그렇다면 이번엔 내게 맡기도록. / 마슈 : 신 소장님!? / 연청 : 오오! / 아시야 도만 : 으응! / 가레스 : 와, 고르돌프 소장님! / 아스클레피오스 : 흠. / 고르돌프 : 근데 내가 여기 왜 있어─!? / 마슈 : 칼데아베이스를 확인─── 이쪽에는 신 소장님의 반응이 없어요! 거기 계신 신 소장님께서 이견의 여지 없이 진짜 고르돌프 무지크 신 소장님이세요! 대체 어느새 레이시프트를!? / 신세 좀 질게요, 무지크 싸나이! / 포우 : 포─우! / 고르돌프 : 으억─! 갑자기 나타난 소동물이 뛰어들잖아─!? / 마슈 : 포우 씨!? / 포우 군, 어느 틈에 신 소장님이랑 같이 왔나? / 포우 : 포우, 포─우! / 힐드 : 앗, 그러고 보니! 스카디 님께서 뭐라 하신 거 같은데……? / 스루드 : 그랬지요. 배 전문가를 불렀다고 하셨는데, 설마……? / 오르트린데 : 그 설마가 맞나 보네요. / 고르돌프 : 나를 말하는 건가─! 어, 내가 마술로 여기 끌려온 거니? 소환된 거야? 진짜루? / 마슈 : 아니면 제 발로 레이시프트에 동행하도록 행동 속박이 걸리신 걸 수도─── / 포우 : 포우포─우. / 고르돌프 : 아, 뭐 크루저 경험쯤은 당연히 있지! 있긴 있는데! 저기, 너무 막 나가는 거 아니니?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2 아시야 도만 : 방금 선내를 조사할 때 말이지요? 소승이 식신을 보내 보았습니다. 이 특이점을 한꺼번에, 당세풍으로 표현하자면 스캐앤한 것이지요. / 고르돌프 : 특이점 전체를 말인가? / 아시야 도만 : 예. / ……그래서? / 아시야 도만 : 확인 먼저 하겠습니다. 이 빙상 크루자로 어딜 가시겠습니까? / 먼저 스카디랑 대화를 해야지 / 스루드 : 그러면 목적지는 한 곳 뿐입니다. / 스루드 : ───극북마빙성. 보이는 그대로 얼음성. 스카디 님께선 그곳에 계십니다. / 아시야 도만 : 흠흠. 그렇다면 현재 위치에서 거리가 좀 있군요. 몇 지구를 통과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 거선이라도 무작정 돌파하긴 힘들지요. / 연청 : 헤에─── / 아스클레피오스 : ……. ……. / 아시야 도만 : 지구마다 일종의 고유결계 비슷한 독자적인 법칙이 형성된 모양이니 말입니다. / 고르돌프 : 고유결계…… 마술의 극 중 하나인 그거군…… 뛰어난 재능과 노력, 천운이 있어야 비로소 습득할 전망이 생긴다나. 나도 뭐, 당장은 습득 예정이 없지만 언젠가 그 문 앞에서 설 가능성이 아예 없지만은 않지. 음. 하지만 초발급 마술을 이렇게 쉽게 다루는 건 마술사로서 심기가 편치 않군. / 아시야 도만 : 비슷한 것입니다. 완전한 고유결계는 장시간 지속 자체부터가 힘들지요. 하지만! 후후, 신령은 규모가 참 요란하군요! 그리고 뭐 유감스럽게도 상대는 북유럽 대신에게 원초의 룬을 받은 여신! 그런 존재가 성배를 통해 수를 썼다면 결계 해제는 불가능! 아니지요, 지금은 다소 곤란 정도의 표현으로 그쳐 두겠습니다. / 연청 : 표현을 바꿔도 의미는 그게 그거잖아─. / 아시야 도만 : 예. 뭐 해제는 불가능합니다. 그러니 지금은…… 무작정 돌파 말고! 엔타테인먼트로 임하시는 게 상책이지요! / (아스클레피오스를 힐끔 봄) / 아스클레피오스 : ……사실이야. 나도 방금 확인했어. 공간 스캔에 능하진 않지만, 내 간이 진단으로도 같은 결과가 나오더군. 에리어마다 독자 법칙이 있어. 그게 북극권을 좀먹는 특이점(질환)의 본질일걸. 마슈, 그쪽은 어떻지? / 마슈 : 아, 네. 저희 쪽도 주변 스캔 결과가 나왔어요. 보니까─── 무슨 결계가 있는 건 확실해요. / 가레스 : 으으음, 결계. / 스루드 : 자세히 어떤지는 모르지만─── 스카디 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여름을 즐기는 자만이 극북의 낙원을 나아갈 수 있다고요. / 힐드 : 응. 그런 말씀 했지! / 가레스 : 여름을 즐기는 자만이…… 으음, 으음……. 무슨 수수께끼일까요……? / 연청 : 아니─, 이런 건 의외로 말 그대로 아닐까? / 아스클레피오스 : 동감이다. / 힐드 : 응, 나도 동감이야. / 여름을 즐긴다고…… 구체적으로 어떡하면 되는 걸까? / 아시야 도만 : 그건 지구 담당자에게 묻는 게 빠르겠습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3 레이디 아발론 : 흐음? 너희들은 성으로 가고 싶은 모양이구나. / (끄덕인다) / 레이디 아발론 : 그렇다면 응. 내 에리어의 봉인을 해제하지 않으면. / 마슈 : 봉인, 인가요. / 레이디 아발론 : 그래, 봉인이야. 단순한 손님이면 바로 성으로 갈 수 있단다? 하지만 특이점의 해소가 목적이라면... 각 에리어의 결계가 자동적으로 발동해서 너희들의 가는 길을 막을 거야. 어떻게든 하려면 에리어의 봉인을 해제해야겠지! / 마슈 : 그럼, 봉인을 해제하면...... / 레이디 아발론 : 응. 결계는 너희들을 방해하지 않게 될 거야. 즉 너희들이 나아가려고 한다면! 각각의 에리어의 봉인을 풀지않으면 안된다! 그것이, 이 특이점에 걸린 결계의 룰이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4 레이디 아발론 : 그렇지? 그럼 정상적인 방법을 알려 주도록 할게. 크흠. 뭐, 간단해.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우리들(에리어 담당자)을 도와서, 각 에리어의 '매출 목표'를 달성하게 하는 거야! / 연청 : 매출? / 포우 : 포우? / 레이디 아발론 : 그래, 매출. 특이점 아크틱 서머월드는 말이지... 활기차게, 화려하게 손님들을 모아서! 영업해야만 한다는 거야! / 손님이란건, 서번트? / 레이디 아발론 : 서번트? 아아, 소환된 영령들 말인가. 뭐어, 그런 손님들도 잔뜩 있고, 그 밖의 손님들도 있네. 자, 봐 봐? / 북극곰(새끼) : 파파~ 꽃들 예뻐~ / 북극곰(부모) : 응응, 예쁘네. / 큰부리바다오리 : 하~ 북극에서 이런 풍경을 보게 될 줄이야~ 오래 살고 볼 일이네~ / 콘부리바다오리의 무리 : 이쁘네에~! / 애니멀? / 마슈 : ...! 언어를... / 가레스 : 아, 백곰 있었네요! 귀여워~! / 연청 : 바다새도 있네! 말도 하고 있고! 성배의 힘으로 임시 지성을 부여받았다... 라는 건가? / 오르트린데 : 조금 먼 곳에는 바다표범과 바다코끼리의 모습도 보이네요! / 힐드 : 동물 손님들... 아, 원초의 룬의 효과일수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5 레이디 아발론 : 이해한 모양이네. 자아, 그러면--- 힘내 보자! 북극여왕은 나한테 에리어는 원하는 대로 운영해라, 라고 했어. 난 이곳을 플라워 파크로 설계하긴 했는데, 그렇게 썩 잘 운영되고 있지는 않아. 까놓고 말하자면 방치해 둔 상태야! 자, 이런 에리어에서 과연 너는 매출을 올릴 수 있을까! / 물론! 손님들을 잔뜩 불러모아서, 매출목표 달성, 해치워 주겠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6 레이디 아발론 : 후후후, 글쎄 어떠려나? 각각의 에리어를 형성할 때, 담당자들에게는 무제한 마력사용이 허가되었는걸. 마력을 잔뜩 써서 만든 온천이라면, 수많은 은혜가 있더라도 이상하지 않아. ...응, 미백효과도 있네. 이건 꼭 들어가야겠는걸!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7 스루즈 : 본 에리어, 플라워 파크. 얼음의 꽃과 환상의 꽃, 그리고 진짜 꽃들의 만발이 자랑인 유원지. 언뜻 봐선 평온한 에리어입니다. / 연청 : 좋네에, 현실에는 존재하지 않을 법한 꽃밭이야. 평범하게 걷기만 해도 꿈 속을 걷는 기분을 느낄 수 있지 않으려나. / 그래도 뭐어, 그리 쉽게 풀리진 않더라고. / 스루즈 : 네. 어째서인지 이유는 알 수 없으나── / (동물들이 도망치는 장면) / 연청 : 나무들이랑 구근들이 마구 자라나고 있는데 말이지. 글쎄, 이것들이 손님들을 습격하지 뭐야! 매출이 늘리가 없잖아! 눈치채라고 담당자! / 가레스 : 저 구근...... 왠지 모르게 게이저를 닮았네요! / 연청 : 게이저풍 구근, 인가아. / 마슈 : 현재의 에리어는 무척이나 위험한 듯 하네요. 레이디 아발론 씨, 혹시 짐작가는 바가 있으신가요? / 레이디 아발론 : ......으음, 으음, 없어! / 연청 : 정말인가아~? / 레이디 아발론 : 내 구역은 굳이 말하자면 산보라던가 휴식이라던가, 그런 쪽을 노린 느낌이잖아? 얼마 안되는 입장료 외에는, 그러네, 노점이라던가로 벌고 있었어. 핫도그나 아이스크림 같은 거 말야. 그런데 말이지...... 이건 아냐! 아니라구! 이 상태로는 전혀 손님들이 와 주지 않아─! / 연청 : 주변을 좀만 둘러보면 알 수 있잖아! 나 참, 얼마나 정신을 두고 다니는 거냐구 이 사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8 힐드 : 그렇게 되서, 막아 두고 왔어~! / 오르트린데 : 게이저... 아니, 구근이 잔뜩 튀어나오는 구멍이 있었습니다. 룬을 이용해, 거대한 얼음을 작성해서 구멍을 완전히 막았습니다. 이걸로, 구근이 더 나올 일은 없겠죠! 휴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9 ────걷는 나무, 발생원 (예상지점). / 쿠훌린 : 후우. 드디어 100그루 째인가? 어때 대장? / 블라드 3세(엑스트라) : 그렇군. 앞으로 2그루만 더 하면 100그루를 넘어서겠어. / 디어뮈드 : 이 얼마나 훌륭한 성과일까요! 구근의 자동생성에도 성공했으니...... 이제는, 기른 구근을 여기서 나무까지 키워서, 꽃이 피는 걸 기다리기만 하면 되겠군요. / 카르나 : 모종의 환상종이었던건가. 평범한 나무를 기르는 것과는, 상당히 다르군. 그만큼 할만한 가치가 있었다. / 바제트 : 할만한 가치── 화, 확실히. 할만한 가치가 있었네요. 나무가 눈에 띄게 늘어나는 모습은 마음이 편해지고. 이만한 성장속도는 확실히, 신비 없는 식물로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겠지요! 다만...... 꽃, 아무리 기다려도 피질 않네요? / 쿠훌린 : 그러게나 말이지~ / YARIO 소속 사람들?! / 쿠훌린 : 응? 뭐야, 마스터냐. 무슨 일이야? / 엑라드 3세 : 곁눈질하지 말도록. 한 그루 추가다. / (이상하게 자라나는 장면) / 쿠훌린 : 야호! / 연청 : 야호, 가 아니라고! 뭘 재배하고 있는 거야, 당신들! / 디어뮈드 : 하아. 식물을 재배하고 있습니다만, 뭔가? / 연청 : ! / 가레스 : 그러니까, 랜서 여러분? 걷는 나무나 떠다니는 구근을 재배하고 있었다, 구요.....? / 오르트린데 : 그렇게 보이네요. / 가레스 : 역시 그렇군요! / 레이디 아발론 : ...... ...... / 바제트 : 오, 당신은 LA, LA 아닌가요. 오랜만..도 아니네요? 봐 주시길! 당신의 의뢰대로── 걷는 나무, 100그루를 달성했습니다! 슬슬 자동생성으로 이행하죠. / 카르나 : LA도 꽤 하는군. 아니, 아발론의 생물이 대단한 건가? LA의 말대로 재배한 것 만으로, 구근은 자동생성(가만 있어도 늘어나는) 상태에 다다랐다. 봐라. 백그루 정도, 확실히 나무 쪽도 키워냈다. 다만, 중요한 꽃이 피질 않아. / 엑라드 3세 : 꽃이 없으면 화원이라 할 수 없지. 어떻게든 꽃을 피우고 싶다만. / 대충 알 것 같은 기분이 들어...... / (레이디 아발론 도망치려는 장면) / 마슈 : .........저기, 레이디 아발론 씨. YARIO 분들, 혹은 랜서 분들의 이야기를 종합해보면 즉......? 당신의 의뢰를 받은 그들이, 떠다디는 구근이나 걷는 나무를 재배했다.... 그렇게 됩니다만. 어떻습니까? / 레이디 아발론 : 응. / 연청 : 자자, 그렇게 구석에 있지 말고. (구석의 LA를 가운데로 끌고 오는 장면) / 레이디 아발론 : .....저기 말이지? 그러고 보니깐 말야? 나, 완전히 깜빡 잊고 있었지만 말야? 꽃 돌보미 역할을 고용했었을, 지도! / 연청 : 꽃이 아니라 괴물이잖아? / 레이디 아발론 : 으응~~~~~~~이상하네, 왜일까? / 쿠훌린 : 왜일까, 가 아니라고 아가씨. 당신이 그렇게 말했잖아? 단지 아름다울 뿐인 꽃밭은 재미없으니까, 사람을 습격할만한 무서운 꽃을 심자─── 라고. 뭐어, 아직 꽃이 피진 않았지만...... 이 녀석들 키우느라 허리가 휘는 줄 알았다고! / 엑라드 3세 : 그말대로다. / 카르나 : (조용히 끄덕인다) / 디어뮈드 : 다만, 할만한 가치가 있었지요. 그렇지요 여러분? / 바제트 : 네! / 디어뮈드 : 과연 아버지─── 아니, 아버지는 아닙니다만. 아무튼 과연입니다. / 걷는 나무들이─! 리얼타임으로 쭉쭉 늘어나고 있어?! / 마슈 : 적성반응, 다수! 네, 네에.. 점점 더 늘어나고 있습니다! / 쿠훌린 : 그야 늘어나겠지! 엄청나게 공들여 재배했으니 말야! / 레이디 아발론 : 이, 이제 그만둬~! 모처럼 와 준 손님들이 도망가버려~~~! / 쿠훌린 : 그렇게 말해도 말이지. 그런 에리어로 만들고 싶다고 한건 너잖아? / 엑라드 3세 : 음. 아무래도 사정이 있는 듯 하나...... 한번 받은 의뢰는, 제대로 처리하지 않으면 잠자리가 불편하지. / 카르나 : 확실히─── / 부모자식? : 확실히! / YARIO는 다들 책임감이 강하네── / 연청 : 뭐어, 즉. 평소와 같이 물리적으로 설득할 수 밖에 없겠네! / 쿠훌린 : 헤에, 해보자는거야? 좋아, 멈추고 싶으면 전력으로 덤벼봐! / (전투) / (레이디 아발론이 마술로 식물들 없애는 연출) / 레이디 아발론 : 미안! 미안해 꽃들아! 구근으로 일단 되돌릴건데, 나중에 어딘가에 다시 심어줄 테니까─── 잘가! / 정말로 꽃이 피긴 해......? / 레이디 아발론 : 으, 응. 분명 그럴텐데 말야. / 연청 : 어차피 그런거 아냐? 동물의 피를 빨아야 피는 꽃, 같은 거. / 레이디 아발론 : (그러고보니 그랬던가 하는 얼굴) / 연청 : (정말이냐 라고 하는 얼굴) / 쿠훌린 : ......뭐야, 구근으로 되돌려버린건가. 그렇게 되면 역시나 좀 그렇군. 어떡하지? / 엑라드 3세 : 꽃이 피지 않은건 아쉽다만, 뭐 어쩔 수 없지. / 바제트 : 의뢰인이 직접 나서 멈춘 이상, 계속할 도리도 없고 말이죠. / 카르나 : ......그렇군. / 쿠훌린 : 그래도 알바비는 제대로 받을테니 말야? / 레이디 아발론 : 네~~에! 제대로 QP(급료) 지불할게, 미안해! 칼데아의 마스터랑, 모두한테도! 고마워 앤드 폐 끼쳐서 미안!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0 스루즈 : (.....저기, 마스터. LA가 저쪽에) / 힐드 : (좋아 붙잡자!) / 스루즈 : (앗) / 힐드 : 붙잡았다! / (힐드가 아발론을 가운데로 끌고오는 장면) / 레이디 아발론 : .....붙잡혀 버렸다. / 레이디 아발론, 무슨 일이야? / 레이디 아발론 : 그게 그러니까.... 너희들의 여행에, 나도 끼어도 될까? 매출 목표만 달성하면, 그 뒤는 자유라는 계약이었고. 노점은 다른 스태프에게 맡겨놨으니, 너희들을 따라가는 편이 재밌으려나~~ 싶어서! / 동행해도 문제없다고 생각해 이 배는 꽤 넓기도 하니── / 괜찮을까요, 신임 소장님? / 고르돌프 : 엇, 나 말인가? 영령아닌가? 뭐, 전력이 늘어나는 것 보다 좋은 일은 없겠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1 왕도 테마파크라는 느낌일지도 OR 어트랙션 많아......! / 레이디 아발론 : 왕도. 후후후, 왕도구나. 아니, 아무 것도 아냐. 그냥 표현이 우스웠을 뿐이니까. / ??? : 왔구나. / 에리세 : 발키리들한테 들어서 기다리고 있었어. 일단, 내가 이곳의 지배인......에리어 매니저? 그런 거야. / 마슈 : 에리세 씨! 에리세 씨가 이곳의 담당이셨군요! / 에리세 : 솔직하게 말하면, 의미는 모르겠지만. 이런 거, 틀림없이 그녀석(카린)이 잘 할텐데. 누군가를 즐겁게 해준다든가, 생각해본 적도......(투덜투덜) / 마슈 : 에리세 씨? / 에리세 : 아, 아무 것도 아니니까. 아무튼, 대체로 사정은 들었겠지? 맡아달라고 부탁받았지만, 뭐라고 할까..... 그다지? 잘 굴러가지 않아서. 뭐랄까 정말로 손님들로부터 반응이 나쁘다고 할지 완전히 평판이 나쁘다고 할까. 그렇네......매운맛 레벨로 비유하자면 "2단계"......정도의 위기......일까. / 레이디 아발론 : ―――"2단계"? 전혀 문제 없어 보이는데? / 가레스 : (아. 요리 팀의 부티카 씨에 의하면, 에리세 씨의 미각 기준은―――) ......위험하네요. / 위험하네 / 마슈 : 위험하네요. 원인을 조금 알 것 같습니다. / 에리세 : 손님 숫자도 줄어들기만 하고. 나 나름대로 노력했다고는 생각하는데다, 내가 볼 때는 재미있는 장소라고 생각하지만...... 어드바이스 같은 게 있다면, 저기. 꽤나 절실하게 부탁드립니다. 보, 보다시피 이렇게(꾸벅) / 레이디 아발론 : 맡겨주렴! 우리들은 그걸 위해서 왔으니까. / 힐드 : 자기 구역도 실패했으면서......? / 오르트린데 : 그, 그런 건 말하지 않는 편이...... / 레이디 아발론 : 참고로 내 경우는 낙원 쪽에서 온 여동생 같은 거라고 생각해주면 돼. / 가레스 : 멀린 님의 여동생인 게? / 레이디 아발론 : 요컨대, 모두의 여동생 같은 거야. / 가레스 : ?? / 에리세 : 여동생 씨......?? 남동생 같은 거 하나로도 이미 벅찬데. ......아무튼, 우선 뭘 하면 좋을까? (중략) 에리세 : 기본적으로 이 에리어는 물가에 있어서, 그 근처에서 타는 어트랙션이 많아. 그러니까, 무슨무슨 씨ー비슷하게?-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2 에리세 : 기본적으로 이 에리어는 물가에 있어서, 그 근처에서 타는 어트랙션이 많아. 그러니까, 무슨무슨 씨ー비슷하게? 그 어트랙션의 첫 번째는 이거. 넘치는 박력을 보고 놀라도 돼. ―――이름하여, 『타이타닉 팔척뛰기』!! 이건 가라앉는 호화여객선의 뱃머리에서 뱃머리로 차례차례 뛰어서 이동하는 타입의 어트랙션이야! 우물쭈물거리면 정말로 용서없이 가라앉으니까, 스피디한 판단력과 결단력, 그야말로 우시와카마루 씨 같은 가벼운 몸놀림이 필요해. 아, 저기 봐, 도전자가 있네. ......해냈다......해냈어, 오랜만의 손님이야. / 만드리카르도 : 우, 우오―! / 앗 / 스루즈 : 앗 / 만드리카르도 : 무・리! 타이밍 너무 엄격하지 않슴까!? 나도 일단 라이더니까 가능하다고 생각했는데요! 『히어로가 될 수 있을지도』라고 너무 우쭐거렸던 걸까...... 역시 난 이렇게 바다달팽이처럼 가라앉는 편이 어울리는 걸지도..... / 아스클레피오스 : 떠오르지 않는군. 그렇다면...... 좋아! / 가레스 : 좋아, 라니 뭔가요!? / 오르트린데 : 부상당하지는 않았는지 상태를 보러 다녀온다, 라든가......? / 가레스 : 그렇구나―! 아스클레피오스 선생님...... / 레이디 아발론 : 흐음, 꽤나 어려운 어트랙션 같네. 성공률은 어느 정도로 설정했니? / 에리세 : 에, 성공률? 비율로 치자면, 그러니까 그게...... / 지금까지 몇 명 성공했어? / 에리세 : ............. 한 명. / 마슈 : 한 명......인가요? / 에리세 : 여담으로 완전히 클리어한 도전자는 사진을 찍어서 기념으로 장식해두도록 해뒀어. 뭐랄까 이렇게......그렇잖아, 명예욕을 자극하는 좋은 느낌의 서비스가 될 것 같아서. 자 여기, 지금까지 유일한 퍼팩트 클리어자 사진. / 본인이잖아! 그야 클리어 하겠지...... / 에리세 : 그, 그치만! 너무 간단하면 어트랙션의 의미가 없잖아? 모처럼 영웅 여러분들도 도전해볼 수 있는 거니까, 우시와카마루 레벨의 실력이 있어야 클리어할 수 있도록 난이도를 설정한 것도 당연......하다고 생각해, 나는. / 가레스 : 백곰이나 바다새들은 전혀 상정하지 않은 거네요...... / 힐드 : 영령들 대부분도 상정하지 않았을지도? / 레이디 아발론 : 흠. 아무튼, 이 어트랙션에 대해서는 이해했어. 다음으로 가볼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3 에리세 : 이건 『파이리츠 오브 폴라리안』. 실제 바다를 필드로 삼은 해적전 시뮬레이션 게임, 같은 거랄까. 참가자는 자기가 소속할 해적 세력을 고르는 거야. 각각의 전력이나 속도에는 차이가 있으니까――― / 해적들 : 잠깐 기다려―! / 검은수염 : 저희들을 모티브로 한 어트랙션이 있다고 들어서 와 봤더니.....이의있음 할 곳이 너무 많소이다만? 어째서 소인의 배가 이런 빈약빈약 스테이터스인지? 죽는건지? / 바솔로뮤 : 나의 로얄 포춘 호도 실제 능력이 적절하게 반영되었다고는 하기 어렵네. 이의를 신청하지. 덤으로 네가 눈가림이 아닌 것도 이의를 신청하겠어. / 메리 : 눈가림은 아무래도 좋지만, 옳소 옳소―! / 앤 : 그렇다고 할까, 우리들 게 아닌 배가 신경쓰이는 부분 투성이인데? 어째서 드레이크 선장의 골든 하인드만 이런 농담같은 수치로 설정되어 있는 건데? / 검은수염 : 명백하게 밸붕! 이래서야 누구라도 BBA만 골라버리잖아! 소인도 하는 수 없이 고를 거야! 정말인지, 분하지만 하는 수 없네에! / 에리세 : 에, 그치만......서・드레이크는 격이 다른걸. 그 정도로 강하고, 멋있고. 당연하잖아? / 메리 : 한 점 흐림없는 눈동자! / 앤 : 매니저의 독단과 편견과 취향이 너무 반영되었네요...... / 에리세 : 아, 아니 취향......도 있긴 하지만! 그것뿐만은 아니라―――. 있잖아, 실제, 역사적인 그거 말이죠. 당신들 중에 사략 면허 가진 분 있으신가요? 없잖아요? 여왕과 관계가 있는 분도? 그렇다면 스킬이라든가 배경에 반영되었다고 해도 아무것도 이상할 게 없을 뿐더러, 그건 오히려...... / 힐드 : 아―. 좋아하는 데다 자세하게 알고 있는 탓에 냉정한 설정을 할 수 없는 타입이구나? / 레이디 아발론 : 대전 게임에서, 어떤 특정 캐릭터나 특정 세력만 너무 강하다...... 라는 건 칭찬듣기 어려운 상황이기는 하겠지. 긴장감이 없다, 라고 할까? 흠흠. 여기가 그다지 성황하지 못하는 건, 그 근처의 사정도 있을 것 같네. 처음부터 누가 이기고 질지 뻔한 승부는, 아무래도......말이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4 에리세 : 다, 다음은! 다음 거야말로 자신 있으니까. 엄청 핵심 어트랙션이니까! 후후, 각오해 둬. 그 이름도―――『아르고 호의 모험』! / 아스클레피오스 : 뭣이? / 에리세 : 우와, 그러고 보니 진짜 승선자가 여기도 있었지! 기, 긴장되네...... 에잇, 아무튼 보도록 해! 『아르고 호의 모험』은, 참가자가 아르고 호 탑승자 중 한 명이 되어서 이름높은 승선자들과 함께 이 배를 타고 다양한 모험을 체험하는 어트랙션. / 탑승물이 코스를 따라가는 느낌의 그거네 / 에리세 : 그래그래. 심플하고 누구든지 즐길 수 있는, 그야말로 수금장치 어트랙션......이 되어야 했을 텐데. / 레이디 아발론 : 아니나다를까, 그다지 인기&인기척은 없어 보이네. 후후후. / 에리세 : 웃으면서 정곡을 찌르지 말아주세요! 어흠. 아무튼 체험해 보도록 해. 우선은......이 어트랙션이 자랑하는, 모두를 힘차게 이끌어줄 아르고 호의 선원들을 소개할게! 맨 처음은 물론! 절대로 빼놓을 수 없는 이아손 선장! 부탁해! / 보이저(이아손?) : 아이・엠・캐푸틴 제이슨! (방긋방긋) / 아스클레피오스 : ......이아손 본인이 아니로군? / 에리세 : 으으으. 아―정말 보이는 대로에요! 처음에는 본인들을 고용할 예정이었지만, 이러니저러니 이유를 대면서 도망쳐버려서......! 그래서, 하는 수 없이 대역을...... / 보이저(이아손) : 나로는 역부족, 일지도 모르지만. 에리세가 곤란해한다면 언제든지, 힘을 빌려줄게. 그리고 있지, 위대한 제이슨 선장, 인걸. 나도, 그도 똑같이, 별을 향해서 끝없는 세계로 배를 저어나간 자들, 이니까. 그 역할을 연기하는 건, 무척 공부가 되는 걸까, 하고. / 힐드 : 으윽, 기특해라! / 가레스 : 금발 말고는 공통점이......? 같은 생각을 보자마자 해버려서 죄송합니다! 당신은 훌륭한 이아손 선장이에요! / 아스클레피오스 : ......그 밖에는? / 에리세 : 무, 물론 있거든. 강력무쌍의 대영웅, 헤라클레스! / 오리온(헤라클레스?) : 헤라클레스 역이라니 나쁜 기분은 안 드는걸! 어쩐지 인기 있을 것 같고! ......하지만 애초에 여자 손님이 적은 건 어째서? Why? / ............ / 에리세 : 영웅 중의 영웅 헤라클레스는, 우선 피지컬. 아무튼 근육이라고 생각해서. 지성은 계획으로 커버. / 힐드 : 근육 이전에 인형인데!? / 에리세 : 인간 쪽은 도망쳐버리는 바람에! / 에리세 : 이어서―――준족의 사냥꾼 아탈란테! / 로빈후드(아탈란테?) : 좀 더 역할에 어울리는 사람이 있지 않아? 뭐랄까, 시바의 여왕님이라든가 니키티치라든가. / 에리세 : ......응? 잠깐? 나는 딱히 그 여자 사냥꾼의 본질이 짐승귀 요소라고는 생각하지 않거든. 그 귀가 생긴 건......항해가 끝난 뒤인 거 아냐......? 본인에게 물어보진 않았으니까 상세불명이긴 하지만. 아무튼 아탈란테라고 하면 발이 빠른 사냥꾼. 그렇다면 당신 말고는 어울릴 사람이 없어. ......아마도. / 로빈후드(아탈란테) : 사냥꾼 요소 말고는 해당하는 게 없지만 말이지! 성별이라든가가 더 중요하지 않아!? / 에리세 : 그리고 쌍둥이 신 디오스쿠로이 남매. 카스트로와 폴룩스. / 이서문(폴룩스?) : 껄껄. 묘한 일이 되어버렸군, 형님. / 노서문(카스트로?) : 껄껄. 가끔은 이런 것도 좋겠지, 누이님. / 남매가 아니라 동일인물인 건? / 에리세 : 아무튼 주먹질이 강한 이미지니까. 대역이니까 이런저런 건 눈감아 줬음 좋겠어. 그리고 마지막으로 아스클레피오스! / 아스클레피오스 : ? / 에리세 : 진짜가 아니라, 이쪽! / 잭(아스클레피오스?) : 해체......가 아니라, 수술할게? / 과연 외과수술 스킬 / 레이디 아발론 : 아하하. 알게 된 지 얼마 안 됐지만 알 것 같아. 난도질하는 계열 영령, 이라는 공통점이구나? 과연―. / 아스클레피오스 : 농담하지 마라. 내가 손을 대는 건 외과뿐만이 아니야. 온갖 질병이 흥미의 대상이다. 하지만......흐음. 메스 다루는 실력은 꽤 하는군. 앞으로 하기에 따라서는 성장할지도 모르겠어. / 잭(아스클레피오스) : 와아―, 칭찬받았다―. / 에리세 : 아무튼 지금의 멤버는 이런 느낌, 이에요. 영령 카이니스한테도 부탁해봤지만 역시나 도망친데다 대역도 찾지 못해서. / 레이디 아발론 : 으응―――응. 흐름은 이해했어! 이 대역 캐스트들과 함께 즐거운 대모험을 할 수 있는 어트랙션인 거네? 어떨까. 일단 그걸 체험해보는 건. 실제로 접해봄으로써 문제점을 파악할 수 있을지도 몰라. / 가레스 : 동감이에요! / 오르트린데 : 네! / 에리세 : 에 그게, 왠지 어쩌다보니 정말로 우연히, 다음 항해 손님들에 빈 자리가 있으니까. 지금 바로 스타트할 수 있어. 우리 에리어의 핵심 어트랙션, 『아르고 호의 모험』―――충분히 맛봐줘! 그리고 캐스트 여러분, 힘내! / 캐스트들 : 『눼―에』 『라져, 코피―!』 『물론이지』 『해체......수술할게!』 / 벌써부터 호흡이 따로 놀아! / (전투) 에리세 : 어, 어때? 콜키스의 황금 양가죽, 대권투 스매시 베프뤼케스인, 심플레가데스 바위, 기타등등...... 이걸로 코스는 한바퀴 돌아본 셈인데! / 의외로 즐겁기는 했는데, 그렇지만...... / 힐드 : 역시 내세우려는 건 아르고 호를 그럴싸하게 재현한 점이지? 그렇다면 말야, 으―응――― / 가레스 : 좀 더 비슷하게 만들도록 노력하는 편이 좋지 않을까, 하고 가레스는 생각해요! / 마슈 : 그, 그렇네요. 스킬 이름은 여러분 모두 비슷했습니다만...... 내용물은 완전히 평소 그대로였던데다, 뭐랄까...... / 에리세 : 으윽. / 아스클레피오스 : 글렀군. / 에리세 : 으으윽!? 당사자에 의한 가차없는 지적! 아니......알고는 있었어. 다들 노력해줬지만, 역시 한계라는 게 있다는 걸 말이지. / 레이디 아발론 : 으응, 어떨까? 빛나는 점은 있다고 나는 느꼈어. 마스터도 말했지. 어트렉션은 즐거웠다―――라고. 그렇다면, 앞으로 한 걸음 남은 게 아닐까? 조금만 더 손질하기만 해도 개선된다고 생각해. / 에리세 : 그 그래? 어느 부분을? / 레이디 아발론 : 너는 어디라고 생각해? 아스클레피오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5 아스클레피오스 : ―――흥. 나는 그저 의사일 뿐, 어트랙션 따위의 운영에 참견할 입장은 아니지만...... 애초에 인선이 이상하다, 라고 말해두지. / 에리세 : 에? / 아스클레피오스 : 대역을 무리하게 맡긴 게 문제라면 가능한 무리 없는 자들을 모으는 게 좋다. 그러는 편이 전체적으로 봤을 떄 『아르고 호다움』이 높아질 테다. 그렇군, 이를테면......저게 디오스쿠로이라고? 웃겨서 배가 아프군. 아픈 건 치료하지 않으면 안 된다. / 이서문 : 으음. 나는 누이님 실격인가? / 아스클레피오스 : 아아. 굳이 말하자면, 너희들은 이다스와 린케우스 형제 쪽이 어울리겠지. 이다스는 애초에 창을 다뤘다. 딱 어울린다고 생각하지만. / 노서문 : 호오? / 에리세 : 아파레우스의 아이들, 아파레티다이! 디오스쿠로이와 적대했다고 하는? / 아스클레피오스 : 녀석들도 배에 타고 있었으니까, 여기에 배역이 있어도 이상할 건 없겠지. / 이서문 : 상관없다. 솔직히 말하자면, 역할의 내용물은 딱히 문제가 아니다. / 노서문 : 그렇군. 우리들이 표면상으로 어떻게 보이든, 실은 그 다음에 올 일이 기다려질 뿐. 아마도 세상의 형제 무인들이라는 건 다들 그런 법이겠지. / 이서문 : 으음. 닮은 점이 있기 때문이야말로, 확인해둬야만 하는 게 있다, 라는 거지――― / 에리세 : ......기로 견제하는 정도는 상관없지만, 정말로 사투를 벌이는 건 일이 끝난 다음에 해주세요. / 아스클레피오스 : 그리고......너는 도적처럼 보이는군. 아우톨리코스 쪽이 적임일지도 모른다. / 로빈후드 : 그야 그렇지. 의적이라는 건 귀족 나리들이 볼 때는 강도니까 말야. 그 편이 확 오네. / 에리세 : 아우톨리코스! 헤르메스의 아들, 도둑질의 달인! 우와아, 뭐랄까 갑자기 실감이 들기 시작했지만, 정말로 아르고 호에 탔던 영웅이구나. 드, 듣고싶어, 좀 더 리얼한 영웅들의 이야기를...... 아, 아니, 그럴 때가 아니지, 아니지만. / 마슈 : (아무래도 에리세 씨, 갈등하시는 모양이네요......) / 오리온 : 나는? 나는? 헤라클레스보다 인기있을 녀석 있어? / 아스클레피오스 : 너는......멜레아그로스 정도면 됐나...... / 오리온 : 누구였지 그거. / 아스클레피오스 : 『아내가 있는데도 아탈란테에게 수작을 부린』 남자다. 실로 자연스러운 역할이라고 생각하는데. / 오리온 : 그거 뿐이냐고!? / 아스클레피오스 : 그리고, 너는......흐음. 아드메토스가 좋을 듯하군. / 보이저 : 어떤 사람일까? / 아스클레피오스 : 이아손의 사촌이다. 머리카락 색도 비슷했지. 가장 중요한 건. 알겠냐, 가장 중요한 건 말이지...... 크크크, 아드메토스는 제우스의 벌을 받았던 그 빌어먹을 태양신을 종으로 부린 적이 있다고. 실로 좋은 이야기다. 너도 그 양을 발견하는 즉시 그렇게 하도록. 보다 리얼해진다. 어떤 힘든 일을 시켜도 상관없다. 마음껏 부려먹어도 좋다......고 할까, 부려먹도록. / 보이저 : 응. 파리스를 발견하면, 심부름을 부탁해보도록 할까. 이아손 역할은, 나한테는 조금 어려웠을지도. / 아스클레피오스 : ......그렇군. 그 남자는 얼핏 목소리만 큰 허풍선이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행동력, 통솔력, 분석력, 판단력. 뭘로 봐도 선장으로서 부족함이 없었다. 그리 간단하게 대신할 수 있는 인간은 없겠지――― / 에리세 : (우와아! 리얼 선장의 촌평을 듣고 있어! 꿈만 같아!) (알겠지 보이저, 좀 더 캐물어서......응?)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6 가레스 : ......어라? 본인? / 이아손 : 어흠. 어흠 어흠 어흠! / 아스클레피오스 : (뚝 하고 입을 다문다) / 이아손, 있었어? / 이아손 : 아―, 그게, 뭐랄까. 나는 딱히 엿들었던 게 아니라, 우연히 지나가던 길이었을 뿐, 이거든...... 아니 그보다 낯간지럽잖냐! 내가 없는 곳에서 내 이야기는 하지 말라고! 칭찬할 거면 직접 말해! / 아스클레피오스 : 딱히 칭찬따위 한 적 없다만? 귀에 병이라도 있는 모양이군. 보도록 할까. / 이아손 : 네에―그렇습니까! 넌 그런 녀석이었지, 정말! 한 번은 귀찮아서 도망쳤지만, 역시 조금 신경이 쓰여서 정찰하러 돌아와봤더니...... 되먹지 못했군, 정말로 되먹지 못했어. 아르고 호의 이름을 달아놓고는 이런 꼬락서니라니. / 에리세 : 그건......그게. 죄송합니다...... / 이아손 : 훗. 그렇게 낙담하지 마라, 당연한 일이니까. 결국은 내가 있어야 아르고 호인 법이니까! 하는 수 없네, 아 정말인지 하는 수 없어! 지나가던 길이였지만 하는 수 없네! / 에리세 : 엣? 그 말은...... / 도와준다는 뜻? / 이아손 : 아아. 뭐, 그렇지. 변덕이다. 정말로 변덕이니까 말야. (......정말인지. 그걸 듣고서 가만히 있을 정도로, 나도 박정하진 않다고 할까......) 아르고 호는 이 정도였구나, 라고 여겨지게 되면 나도 곤란하니까 말이지. 그렇게 됐으니 내가 프로듀스해서 끝내주는 모험 체험을 연출해주지. 어이! 거기서 보고 있는 너도 돕도록! / 아탈탈란테 : ......하는 수 없군, 나도 감시역으로서 돕도록 하지. 나 혼자서 하는 건 부끄러우니까 처음에는 도망쳐버렸지만, 그렇다고 이아손 혼자한테 배의 이름을 짊어지게 내버려두는 것도 불안하다. 반대의 의미로 『아르고 호는 이 정도였나』하고 여겨지게 될 것 같으니까 말야. 게다가――― / 잭 : ? / 아탈란테 : 우리들이 도망치는 바람에 그 대신 어린애가 일하는 건 있어서는 안 된다. / 잭 : 억지로가 아니고, 우리들도 일하고 싶어서 하는 거야―? / 아탈란테 : 그런가. 그렇다면―――그대는 다른 방식으로 일하도록, 라는 건 어떤가. 적재적소라는 거다. 그대가 지금부터 할 일은, 친구들을 여기로 데려와서 모두가 마음껏 즐기는 일이다. 어때, 할 수 있겠나? / 잭 : 할 수 있어―! 맡겨줘, 불러올 테니까! / 이아손 : 좋았어. 내가 온 이상 한심한 꼴은 허락하지 않을 테다, 선원들. / 캐스트 일동 : 오―! / 레이디 아발론 : 와, 대단하네. 호흡이 딱 맞았어! / 에리세 : 굉장해. 이거라면 이 어트랙션은 어떻게든 될 것 같아......! / 가레스 : 에헤헤. 아스클레피오스 선생님, 한 건 해내셨네요. / 아스클레피오스 : ......? 나는 아무 것도 안 했다만? / 가레스 : 진지하게 마주보고서 그런 이야기를 해줬으니까 이아손 씨도 와주신 거니까요, 간접적으로는 아스클레피오스 선생님의 덕분이라고 생각해요. 가레스가 볼 때는! 뭐랄까, 바꿔 말하자면...... 의사 선생님의 대수롭지 않은 말 덕분에 환자 분의 기분이 편해졌다...... 그랬더니 증상도 좋아졌다, 라든가? 그러니까 뭐랄까, 병은 마음에서, 라고 하던가요. 동쪽에서는 그렇게 말하는 모양이에요! / 아스클레피오스 : 흐음. 그렇다면 이해가 되는군. 나 자신이 실감이 들지 않는 게 문제지만. 의학의 진보에는 역시 재현성이라는 것이 필요하겠지. 녀석들을 문진해서 경과관찰을――― / 레이디 아발론 : 아무래도 그럴 여유는 없어 보여. 저 어트랙션 하나만으로 에리어 전체가 개선되는 건 어렵지 않을까. 그러니까 자, 다음 어트랙션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7 가레스 : ...... ...... / 혀가......아직도 저릿저릿해...... / 아스클레피오스 : 『매운맛』이라는 건 혀가 느끼는 『통각』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거기에는 의학의 새로운 가능성이 있을지도 모르겠군......큭큭큭...... 그건 그렇다치고 우유 같은 게 대처법으로서 적절하다. 마셔라. / 레이디 아발론 : 아하하. 역시 저거, 평범한 게 아니었던 거니? 그다지 뭔가를 먹는 습관이 없어서 말야...... 아, 영양분이 제대로 갖춰졌다는 건 이해했다구? / 에리세 : 그, 그렇죠? 맛있고! 영양만점! 양도 듬뿍! 아무런 문제도 없는 푸드코트 메뉴였다고...... 생각하는데요...... 아뇨, 저기, 제 취향에 치우쳤다고 한다면 그럴지도 모르지만...... / 가레스 : 화, 확실히 맛은 있었지만――― / 힐드 : 선택지가 없다시피 한 건 역시 너무해! 메뉴가 잔뜩 있어도 사실상 한 종류인걸! 핵불 아이스, 살인 츄러스, 용암 와플, 하바네로 100% 쥬스......! / 가레스 : 여기가 유행하지 않는 이유 중 하나가, 틀림없이 저기에 있다는 느낌이 들어요...... / 에리세 : 에엣, 그런! 고추, 하바네로, 와사비...... 그렇게나 맛의 베리에이션을 준비해뒀는데! / 레이디 아발론 : 뭐, 도와줄 사람을 불렀으니까, 틀림없이 괜찮아. 상황을 파악한 순간, 그녀가 낭패할 모습이 눈 앞에 떠오르네...... 역설적이지만, 저거라면 틀림없이 진심으로 다시 일으켜 세워주겠지. / 베니엔마 : 크, 크, 크......큰일이쩨여―! 어째서 이 지경이 될 때까찌 방치해둔 건가여! 『호스피탈리티』『접대의 마음가짐』이랑은 정반대의 개념을 들이대고 이쪄여―! / 뒤는 맡길게, 베니 안주인님......! / 에리세 : 흥―이다. 고평가로 대절찬한 사람들도 있거든. 선생님―――카렌 씨라든가, 신성한 아우라가 눈부신 아르주나 씨라든가, 그리고 칼데아에서는 본 적 없는 신부님이라든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8 아스클레피오스 : 어쨌든, 슬슬 다음 어트랙션이로군? / 에리세 : 그래. 다음 거야말로 자신 있으니까. 아마도 아무런 개선점도 없을 거야! ......아마도. 게다가 가장 인기있고, 이 에리어의 매상을 견인한다고 단언할 수 있어. 어트랙션의 이름은――― 『노틸러스 호의 해저탐험』! / 에리세 : 여기는 노틸러스 호를 타고 해저탐험을 하는 해양 어트랙션. 기본적으로는 아까 전의 아르고 호랑 닮았지만, 이쪽은 잠수함이라는 폐쇄공간을 이용해서, 보다 한정적이고 특별한 술식을 사용하고 있어. 구체적으로는, 참가자에게 생동감 넘치는 아바타를 씌우는 게 가능해서――― 그래! 여기서는 모두가 네모가 된 기분으로 리얼하게 노틸러스 호를 조종할 수 있는 거야! / 네모・아스클레피오스 : 흐음. / 네모・가레스 : 뭔가 이상한 기분이네요. 앗, 마스터의 모습도. / 네모・마스터 : ............ / 내가 네모가 되다니 뭔가 이상한 느낌 / 네모・레이디 아발론 : 흐응, 환술의 일종인 걸까? 하지만 나 같은 반몽마라면 몰라도, 이건 꽤나 노력이 필요했을 것 같은데. 어떤 구조인걸까? / 에리세 : 그건...... / ??? : 그건, 말이죠~ 하아하아...... / 네모・프로페서 : 네 보시다시피~ 오리지널 저희들이 협력해주고 있다는. 그런 구조입니다―. / 네모・베이커리 : 응, 그런 거야. 영차. 다음 일은 뭐였더라, 가마의 화력 확인? 나눠주기? 그러니까, 그러니까...... / 에리세 : 이 쪽도 리얼리티가 자랑거리니까. 예산을 아끼지 않고 고용했어. 본인들의 모습을 투영해서 참가자에게 씌우는 스타일이니까, 엄청 리얼한 네모 체험을 할 수 있는 거야. ......굉장하지! 봐 봐, 실제로 손님들이 잔뜩 와서 대성황이니까! / 확실히 광장하긴 하지만...... / 네모・마린A : 히잉~ / 네모・마린B : 할 일이 너무 많아~! / 네모・마린C : 에, 벌써 다음 그룹 왔어? 와버렸어? 기다려, 잠깐만 기다려줘~! / 네모・엔진 : 어트랙션용 머신의 출력이 불안정해졌어! 너무 혹사시켰잖아 바보, 좀 더 쉬게 해 줘! / 네모・마린D : 무리야, 패스트 패스 가진 사람들이 벌써 잔뜩 와버렸는걸~! / 네모・가레스 : 뭐라고 할까, 보기에도 일거리가 힘들어보인다고 할까. 무엇보다 네모・시리즈 씨들한테 부담이 너무 가는 게 아닌가요? / 에리세 : ......으. 뭐 그건, 약간은......있을지도. 대성황인 게 오산이었어. / 네모・레이디 아발론 : (다른 어트랙션이 좀 그랬던 바람에, 여기로 손님들이 집중되어버린 걸까?) / 에리세 : 아바타를 투영하려면, 최저한 같은 어트랙션 안에 있지 않으면 안 되는 시스템이기도 하고...... 그, 그치만 제대로 특별 보너스도 오리지널 스태프에게는 지급하고 있으니까! 불법으로 혹사시키거나 하는 게 아니라는 건 이해해줬으면 좋겠어! 제대로 휴식시간도 정해뒀고......일단은. / 네모・프로페서 : 아니~, 뭐, 그렇네요~? 제대로 대가는 받고 있고말고요~. 애초에 저희들, 잠수함을 다루기 위한 존재이기도 하고. 설령 어트랙션이라고 해도, 아이덴티티적으로는 아무래도 대충 할 수가 없어서, 라는 상황이라서 네. 쉬고 싶은 건 굴뚝같지만 몸이 멋대로 움직여버려, 같은~ / 네모・너스 : 참고로 오리지널 캡틴은 바로 방금 쓰러져서 의무실에서 회복중이에요. 극한상황의 고양감에 빠져버렸는지, 기어서라도 일할 듯한 기세였기 때문에 침대에 묶어뒀어요. / 네모・아스클레피오스 : 호오. 그건 진찰이 기대되는군. 나중에 안내하도록.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9 아스클레피오스 : 흥. 그나마 병의 원인이 존재하는 걸 눈치챘으니 너는 제대로 된 경영자겠지. 그것조차 눈치채지 못하고, 병세를 돌이킬 수 없는 환자를 만들어내는 자도 있다. 지금이라면 아직 괜찮다. 너에게 개선할 의지가 있고――― 그리고 여기에, 나라는 의사가 있으니 말이다. / 에리세 : 고칠 수 있어......? / 아스클레피오스 : 당연하지. 마술적인 아바타를 씌운 것이 유효했다. 나로서는 정확한 문진을 할 수 있었던 거나 다름없다. 네모 시리즈 전용의 피로회복약을 처방할 준비가 끝났다. 이거다. / 에리세 : 너무 크지 않아!? / 아스클레피오스 : 소형화하기까지는 시간이 부족했다. 지금은 이걸로 견디도록. 의술의 진보를 기다려라. / 네모 : 아무리 그래도, 이건...... 몸이 방위반응을 일으켜버려. 설령 마스터로부터 지시가 있어도, 견딜 수 없어...... / 아스클레피오스 : 기다려 도망치치 마라. 이걸 놓으면 낫는다, 틀림없다. ―――조금 아플지도 모르지만. / 네모 : 절대 조금 정도가 아니잖아! 사양해둘게, 괜찮아. 식사라도 해서 영양을 공급하면 바로 회복할 테니까! / 가레스 : 안 돼요! 여기의 푸드코트에 있는 건 대분화 파르페......가레스도 지독한 꼴을 당했어요! / 네모 : ......나는 딱히......파르페를 먹고 싶다고는, 말한 적 없는데? / 에리세 : 네모들을 돕기 위해서라면...... 힘으로라도. 도울게. 으응, 내가 하게 해줘. 경영자로서의 책임이야. / 아스클레피오스 : 좋겠지. 그렇다면―――치료 개시다! (전투) 네모 : 으―응. / 아스클레피오스 : 모든 환자에게 투약 완료. 이대로 재워두면 회복할 테다. / 가레스 : (뭔가 위험한 소리가 났어요......!) (의사 선생님이 하는 일이니까, 괜찮은 거겠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0 에리세 : 휴우. 네모는 이대로 쉬도록 하기로 하고...... 지금부터, 어쩌지. 아르고 호랑 노틸러스 호, 두 개의 어트랙션을 잘 돌리면 흑자도 될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역시, 이래서는 지금까지처럼은 운영할 수 없겠지. 모두에게 너무 부담이 가버려...... / 레이디 아발론 : 그렇다면 지금까지와는 다른 형태로 운영하면 되는 거야. / 뭔가 방법이? / 레이디 아발론 : 물론 있고말고. 애초에 그들 전원을 어트랙션의 핵심으로 집어넣은 건, 그들에게서 투영한 특수한 아바타를 참가자에게 씌우기 위해서였지? / 에리세 : 응. 그 원본에 해당하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가까이 있어야만 했어. / 레이디 아발론 : 그렇다면 그 시스템을 조금 개량하면 되는 거야. 환술 관련이라면 나에게 맡겨줘. 슈슉 하고 최적화해줄게. 그렇네......『적어도 네모 시리즈 중 누구 한 명이 안내원으로서 붙어있으면 운행할 수 있다』 정도로 설계하면 되겠지. 그들이 항상 전원 활동할 필요가 없어지니까, 적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게 될 거야. / 에리세 : ......그, 그게 가능하다면......부디 부탁드리고 싶어요. 고마워! / 레이디 아발론 : 신경쓰지 않아도 돼. 무엇보다, 이 에리어가 매상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면, 칼데아 일행 플러스 이 나도 앞으로 나아갈 수 없으니까 말이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1 에리세 : 2대 어트랙션이 무사히 궤도에 올랐고, 다른 어트랙션이랑 푸드 코트의 메뉴도, 너희들의 어드바이스를 따라서 재검토하기로 했어. 핵불맛 메뉴 자체는 남길 거지만, 그 밖의 것들도 준비하기로 했으니까. 아마도, 이걸로 잘 굴러간다......고 생각해. / 해냈네! / 에리세 : ............ 너희들, 이 다음은? / 우선은 배로 돌아가서...... / 마슈 : 네. 신소장님에게 보고한 뒤에, 다음 에리어를 목표로 하지 않을까요. / 에리세 : 저기 있지. 혹시 괜찮다면, 말이지만...... 나도 따라가도 괜찮을까. / 이쪽은 상관없지만, 어째서? / 에리세 : 역시 나, 아직 에리어 매니저로서는 역부족이라는 걸 깨달았으니까. 다양한 다른 곳들을 돌아보면서 공부하고 싶구나 해서. 리더십 있는 이아손이랑 네모가 착실하게 도와주게 되었으니까, 어느 정도는 그 두 사람에게 맡겨도 괜찮다고 생각하고. / 레이디 아발론 : 후후. 나랑 똑같은 셈이네! / 가레스 : 가레스는 찬성이에요. 동료는 많을수록 든든하니까! / 그렇네. 그럼......잘 부탁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2 곳프 : 으음.... 거기 어벤저가 가르쳐 주었다만.. 다음 에리어 담당자는, 미나모토노 요리미츠인 모양이다. 심지어, 하필이면── 수영복 쪽. / 그림자 풍기위원장...... / 곳프 : 자, 불안한 예감밖에 들지 않잖나? 뭐라해도 버서커 이상의 버서커다.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날지! 전혀 감조차 잡히지 않는다만, 그저그저 불안한 예감이 든다! 발을 들인 결과, 가혹한 훈련을 강제로 하게 된다는, 그런 겐지 디스토피아조차 있을법 하다고! / 가레스 : 와아, 즐겁겠네요! 한여름의 맹훈련(아방츄르), 이란 느낌! / 연청 : 기분나쁜 루비 쓰지 마! / 좋아, 여기선 일단 한단계 건너뛴다를 검토하는게...? / 힐드 : 이녀서억! 당연히 안 되지! / 오르트린데 : 그, 그래요 마스터. 스카디 님의 극북마빙성까지 가는 최단 루트는, 요리미츠 씨의 에리어를 지나가야 하니까... / 스루즈 : 그렇지만, 이 에리어의 공략은 분명 가혹한 여정이 되겠지요. 에리어 담당 서번트의 이념을 존중하면서, 매출을 늘리지 않으면...... / 연청 : 아~ 과연. 지금까지의 에리어는 잘 해냈지만, 이번에는 특별히 경계가 필요하다는 건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3 요리미츠 : 이렇게 먼길 와주신 점, 어머니로서 정말 기쁘답니다. 이곳은, 저 요리미츠가 담당하는, 릴랙스 온천 리조토 「GENJI의 탕」..... 부디, 마음 편히 즐겨 주세요. / ~~가, 우리들의 사정이에요 / 요리미츠 : 과연. 사정은 대충 알겠습니다. 목표 매출을 달성하면 봉인이 풀리고, 여러분은 성에 도달할 수 있다...... / 레이디 아발론 : 여기까지 오는 동안, 나와 에리세의 에리어에선 이미 매출 달성. 봉인은 모두 푼 상태거든. 다음은 제 3 에리어의 차례, 라는 거야. / 에리세 : 저는, 그게... 매출 달성까지는, 조오금 남았지만. / 아스클레피오스 : 조오금, 이라는 인식은 조금 문제가 있군. 몸 상태에 이상이라도 있나? / 연청 : 듣던 이야기랑 좀 다른데. / 에리세 : ㄴ, 노코멘트. 요리미츠 씨는 어떠세요? 매출 목표, 어떻게든 될 것 같으신가요? / 요리미츠 : 네, 물론이죠. 이 에리어가 완성된 이래로, 관객의 발길도 충실하게 늘고 있답니다. 곧 목표를 달성해서, 제 3의 봉인은 해제되겠지요. ....물론, 괜한 방해가 없다는 전제하의 이야기입니다만.. 그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도만 법사공. / 아시야 도만 : ───글쎄요. (요리미츠가 웃는 얼굴로 도만 노려보는 장면) 하하하하하하웃음을 띄운 채로 살기를 뿌리는 건 그만둬 주시길. 어떤 도만을 상상하고 계신지는 모르겠지만, 졸승은 어디까지나 '선한 도만'.... 말하자면. 선만이기에. / 에리세 : 선만. / 요리미츠 : ....마스터? / 선만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도만은 도만이라고 생각해. / 요리미츠 : ....그렇군요. / 가레스 : 저기, 잠깐 괜찮을까요? / 요리미츠 : 네. 무슨 일이신지? / 가레스 : 이 에리어는, 한번 발을 들이면 울고 웃는 것도 함부로 못 하게 될 정도로.. 가혹한 훈련을 받는 시설이라고 들었습니다만, 혹시 잘못된 정보인가요? / 아스클레피오스 : 아직도 그런 기대를 품고 있던 거냐, 너. / 요리미츠 : 가레스님.... 아아, 제게도 그런 구상이 있긴 했습니다. / 아스클레피오스 : 있었던거냐..... / 요리미츠 : ....산 정상까지 끝없이 이어지는, 기나긴 돌계단. 그 중간중간에 기다리고 있는 것은, 굴강한 자객들. 심기체 모두를 활용해 적을 무찌르고, 등정에 성공하면, 극상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그런 느낌의, 피가 끓고 육체가 두근대는 오락시설이 되도록, 준비하고 있었습니다만. / 에리세 : 준비하고 있었나요. / 연청 : 오락시설인데 오락요소가 전혀 없지 않나... / 요리미츠 : 하지만, 에리아 구축에 착수하는 단계에서, '이의있소'가 걸려서... / 수수께끼의 헤이안 여자A : 아아, 안됩니다 요리미츠님...! 건전한 정신은 건전한 육체에 깃든다. 그것은, 사람의 올바른 존재방식이긴 합니다만. 사람들은은 하루하루의 피로를 씻어내기 위해, 한여름의 추억을 바라면서 찾아올겁니다. 우리들에게 있어 친숙한 치유라면, 역시... 온천이 아닐지─── 아뇨, 틀렸군요. 솟아나는 물 얼레에 감겨 있는 하이얀 실들 끊임없이 감기듯 오는 이 끝이 없네 그래요, 치유라고 한다면 탕치. 온천을 주요시설로 삼아 준비하시는게 어떨지? / 고마워요 수수께끼의 헤이안 여자! / 가레스 : 과연, 피로를 치유한다... 그건 어쩔 수 없겠네요.... 크흑. / 연청 : 거기, 진심으로 실망하지 말라구. 그런데 말이지... 그냥 온천장 치고는, 괜히 떠들석한 만듦새 같은데. / 레이디 아발론 : 그래그래, 나도 좀 걸리네. 너, 그림자 풍기위원장이라고 불린다며? 강기숙정을 지침 삼아 말야. 피부를 노출시키는건 절대 금지잖아. 수영복 영기의 너는 그런 활동을 하고 있다고, 칼데아의 데이터에 있었는걸. / 아스클레피오스 : 언제 데이터를 본거지? / 레이디 아발론 : 그건 뭐, 밤 사이에. 이야기를 되돌려서. 자, 미나모토노 요리미츠. 어딜 봐도 수영복 투성이에 개방적── 네가 이런 에리어를 만들다니, 살짝 의외야. 뭔가 이유라도 있어? / 요리미츠 : 그게, 그.... 다른 분한테서 제안이 있어서.... / 수수께끼의 헤이안여자 B : 그럼 말야, 아예 온수 풀로 하지 않을래? 여름이기도 하고, 수영복이라면 남녀관계없이 들어갈 수 있자나. 밤이 되면 조명이라도 켜서 말야. 저기말야, 이거 감성 넘치지 않아? 감성 넘치지 않아 이거? / 요리미츠 : 나, 나나나남녀혼욕이라니! 안됩니다 안됩니다, 금제에요! / 수수께끼의 헤이안 여자 B : 오케이~ 리코삥. 잠깐 진정하자구. 실오라기 걸치지 않은 남녀가 욕실을 함께 한다.. 이건 확실히 안되는 일이야, 금제야. 하지만, 원래라면 알몸이 되어야 마땅할 온수에, 일부러 수영복으로 몸을 감싼다는 건... 이건 즉.... 낫 금제! 예~이! / 요리미츠 : 과, 과연! 그건.. 그럴.. 지도..! 낫 금제라면.. 어, 어쩔수 없... 네요....! / 요리미츠 : ...라는 흐름으로. 이 「GENJI의 탕」이 완성되었답니다. 이렇게나 금제스러운 시설, 어떻게 될지 참으로 걱정이었습니다만! 뚜껑을 열어보니, 덕분에 매일매일이 성황리. 나우한 영 분들에게도 호평, 명물도 사랑받고 있다더군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4 가레스 : 에엣, 아깝지 않나요. 선생님도 몸을 담그시는게 어떠신가요? 자, 이 간판을 봐 주세요. 온천의 효능─── 엄청나다구요! / 에리세 : 어디어디, 그러니까... 타박상에 자상, 류머티즘... 체력상승, 마력상승, 신체기능상승, 상태이상 내성 상승에 무적에 스타 획득... 스타? / 좀 너무 담은 게 아닐지? / 레이디 아발론 : 후후후, 글쎄 어떠려나? 각각의 에리어를 형성할 때, 담당자들에게는 무제한 마력사용이 허가되었는걸. 마력을 잔뜩 써서 만든 온천이라면, 수많은 은혜가 있더라도 이상하지 않아. ...응, 미백효과도 있네. 이건 꼭 들어가야겠는걸!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5 에리세 : 헤에, 그렇구나. 중앙 온수 풀에서 먼 에리어에선, 자그마한 욕탕이 잔뜩 있구나. 그 거대한 커피컵 같은 건.... 그것도 욕탕? / 히오스 : 후후후. 온천에다가 추출한 에스프레소를 아낌없이 투입─── 순도 100%,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궁극의 커피 욕탕입니다. 커피의 향기와 성분에 의한 릴랙스 & 디톡스. 미백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는 훌륭한 일품. 거기에 더해서...! 밀크와 캬라멜 소스를 대량으로 투하해서, 전신으로 단맛을 음미할 수 있는 꿈의 커피 욕탕! 어떠신가요. 들어가 보실래요? / 에리세 : 그건 커피 욕탕이 아니라, 캬라멜 마끼아또 욕탕이죠?! ....전 패스. 왠지, 몸이 끈적끈적해질 것 같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6 가레스 : 앗, 저걸 보세요 에리세 씨! 저 너머에 전기 욕탕이란 게 있어요! / (서로 부딪히는 테슬라와 에디슨) / 에디슨 : 에에이, 이 경솔한 놈! 하나의 온천지에, 전기 욕탕이 두개씩이나 필요할 리가 없지! / 니콜라 테슬라 : 그 말대로다 범골! 뛰어난 전기 욕탕 하나만 있으면 충분해! 그렇다면 남아야 할 것은, 나의 전기 욕탕이라고 할 수 있겠지! / (배비지 난입) / 배비지 : 멈추게나 제군들. / 가레스 : 이쪽이 직류 전기 욕탕에, 저쪽이 교류 전기 욕탕.... 그리고 저 너머에 이것저것 뿜어져 나오고 있는게 증기 욕탕, 이란 거네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7 연청 : 근데 이, 몸에 좋은 감촉의 제트 배스라는건...? / ??? : 우갸아아아아아아악?! / 노부나가 : 이봐 오키타! 역시 이거 뭔가 문제있다는 생각이 든다만! / 오키타 제트 소우지 : 뭐~라는 겁니까, 제트에 욕탕이라면 이것밖에 없지 않습니까! 자, 여기서부텨 수면으로 급강하할게요! 혀 깨물 수도 있으니 입은 꼭 다물어 주세요! / 노부나가 : 혀 말고도 걱정해 주면 안되겠냐──?! / (떨어져서 탕에 쳐박히는 장면) / 연청 : 하하. 새로운 종류의 고문이란 건가. / 온천 문화가 오해받을 것 같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8 쇼나곤 : .... ..... 저기말야~ 카오룻치. 오늘 온천 왠지 말야.... 괜히 양기가 진해 보이는 느낌, 아냐? / 시키부 : 듣고 보니... 이렇게까지 양기가 강한건 처음이네요. ............. 아니, 이건?! / 이건.. 명백하게 이상하네! / 신형기 : ....아뜨거어어어!! / 에리세 : 어떻게 된 거야, 이거! 탕 온도가 급격하게 오르고 있어! / 연청 : 칫, 이건 아무래도, 수원 쪽에 무슨 일이 있는거네...! / 레이디 아발론 : 설마, 아스클레피오스가? 이야아, 태양(아폴론)의 아이라곤 들었지만, 설마 온천 전체를 증발시키려고 할 줄이야! / 연청 : 아니아니, 아스클레피오스는 확실히 높은 확률로 저질러 버리는 타입이지만.... 아무리 그래도, 이렇게까지 엉망진창으론 안 할 텐데. / 가레스 : 다른 손님들도 소란스러워지셨습니다! 이대로는 위험해요! / 시키부 : 이쪽은 저희들에게 맡겨주시길! 긴급시의 매뉴얼이 있기에! 그것보다, 이 이상현상... 왠지 안좋은 예감이 듭니다. 지금, 저 수원에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여러분께 조사를 부탁해도 될까요? / 물론! / 시키부 : 감사합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9 전원 : 탕조차 아니잖아! / 연청 : 뜨겁다의 문제가 아냐! 용암이잖아 이거 용암! / 레이디 아발론 : 아니, 굉장하네 이건. 살짝 예상외야. 이렇게 가까이 서 있는 것 만으로, 마력이 미쳐 날뛰고 있는 게 느껴지는걸 / ??? : 우... 우우.... / 가레스 : 어라? 지금, 목소리가 들린 듯한...? / 에리세 : 앗.. 저쪽 바위의 그늘에! 누군가 쓰러져 있어! / 아스클레피오스 : 윽, 드디어 왔나. 늦잖아, 너희들.... / 가레스 : 아스클레피오스 선생님! 무슨 일인가요, 너덜너덜한 상태시잖아요! / 아스클레피오스 : 방심, 했다..... 수원을 조사하기 위해 가까이 간 틈에... 배후에서부터 뒷목과 귓가를 수도로 얻어맞아서, 경동맥과 미주신경에 강렬한 충격을 받은 탓에─── / 연청 : 아~ 네네 급소 찌르기구만! 요약하자면 급소를 맞아 기절했단거네! / 가레스 : 하, 하지만, 서번트를 졸도시킬 정도로 날카로운 일격이라구요. 아스클레피오스 선생님이 눈치채지 못할 정도로, 그런 기예가 가능하다니, 대체..? / ??? : 후... 후후... 우후후후후후. / 에리세 : !! / 이 목소리는... / 레이디 아발론 : 아아, 그를 습격한 장본인이겠지. 도망조차 치지 않다니 꽤나 여유를 부리네. 오니가 나올지 뱀이 나올지.... 자, 나와보라고! / (용암에서 뛰쳐나오는 이부키) / 수부키도지 : 짜자안~! 정확히는 양쪽 모두! 씩씩하고 상쾌한, 한여름의 이부키도지 누나였던 겁니다~~~! / 전원 : .......... 당신이냐───! / 이부키도지! 저기말야, 용암계 여자가 되는건 그만두자? / 이부키 도지 : 네에, 마스터(달링). 이런, 초목도 불타버릴 장소에서 만나다니, 무지하게 드래스틱(drastic)하네! 드래스틱, 용법이 맞으려나? 흔들다리 효과, 느껴버려? 저기저기, 느껴버리지 않아? ...딸꾹. / 윽, 술 냄새! / 연청 : 아, 글렀네. 완전히 물이 올랐구만, 이거. 주정뱅이... 주정뱅이인가.... 왜일까, 사람이란 취하면 왜 성질이 고약해지는 걸까..... / 레이디 아발론 : ....그렇구나 그렇구나. 이부키도지. 일본의 대명신의 분령, 였었나. 너 정도의 힘을 가진 존재라면, 에리아에 공급되는 마력에 간섭해서... 이 에리어를 구성하는 결계(룰) 그 자체를 손 대는 것도 가능하겠구나? / 에리세 : 아니아니, 그렇다고 해서 수원을 용암으로 하다니. 뭘 어떡하면 이런 상황이 되는거죠? / ??? : 이건.. 이 자에게, 직접 이야기를 들어봐야겠군요. 반복되는 지진, 용암화한 수원. 이 에리아에 일어나는 이상현상의 원흉..... / 라이코우 : ....전부 당신 짓이었던 거군요. 걸어다니는 금제─── 이부키도지 님! / 이부키도지 : 엣, 어째서? 제대로 경영수영복 입고 있자나아. 오히려, 노출이 줄었을텐데? 그림자 풍기위원장 씨는 혹시, 이런 성실한 경영수영복녀를 괴롭힐 심산? 나───그저 탕치하고 있을 뿐이라구? 그야, 응? 온천에 몸을 담그면서, 가벼업게 한잔── 정도는 했지만..... 별로 금지사항도 아니잖아? / 라이코우 : 그, 그건... 확실히, 그 말대로... 온천에 잔을 띄워서 트로피컬 드링크가 마시고 싶어, 라는 이야기를 나기코 님이 꺼내셔서... 사전에 통지한 사람에 한해서 허가, 라는 규칙이... 저로서는 떨떠름했지만... ...으, 으흠. 그럼 이부키도지 님. 당신은, 단순히 손님이라는 말씀이시군요? / 이부키도지 : 그래그래, 그런거야! 좋은 온천이 생겼다고 들어서 말이지? 그래서, 들어가보니까── / 가레스 : 흠흠. / 이부키도지 : 정작 탕이 너무 미지근하던걸. 이런거, 전혀 만족 못 하겠잖아? / 연청 : 응? 뭐라고? / 이부키도지 : 그래서어.... 이 곳의 수원에 사알짝 손을 대서. 내 취향에 맞는 온천이 되도록, 사알짝살짝, 응? 온도 업! 이런거 뭐라고 부르더라─── 아, 더운물 추가? / 가레스 : 더운 물.... / 에리세 : 살짝살짝.... / 라이코우 : ....살짝살짝 더운물 추가, 정도가 아닙니닷! 온도를 올리는 건 금제입니다! 거기다가, 용암은 누구도 탕이라고도 하지 않아요! 각오하시길! (기 모아서 이부키에게 달려들어 일격을 가하는 라이코우) / 이부키도지 : 꺄악, 풍기위원장이 괴롭혀어~! 도와줘 마스터(달링)─♡ / 연청 : 그, 그게 지금 할말이라고..? / 가레스 : 지금, 한손으로 창을 튕겨 냈지요── 저건 라이코우 씨의 보구일텐데! / 에리세 : 저런 걸로 급소를 찔리면, 영령이라도 기절하겠지..... / 아스클레피오스 : 아니, 방심했을 뿐이다. .... .... 정말이라고. / (튕겨나오는 라이코우) / 라이코우 : 크윽..! 제멋대로 온천을 용암 욕탕으로 만들어 버리셨단건 알았습니다. 그럼, 근처에서 일어난 지진에 대해선? 그것도 당신의 소행인가요! / 이부키도지 : 글쎼, 어떠려나. 거기에 대해선, 나보단... 너. 에리어 담당 씨. 당신에게, 짐작가는 바가 있지 않아? 라이코우 씨..? / 라이코우 : ........윽. ..... ..... 마스터, 그게, 사실은── (지진발생) / 연청 : 타이밍 좋게, 또 지진인가...! 이번엔 꽤 큰데! / 레이디 아발론 : 아~ 이건.... 위험할지도. / 에리세 : LA 씨? (지진멈춤) / 가레스 : 멎었... 나요? / 아스클레피오스 : 아니... 바깥의 상태가 이상하군. 상당히 시끌시끌한데... / (발걸음 소리) / 아네트 호 : 멍! 멍! / 가레스 : 이 땅울림은... 발소리? / 에리세 : 우와~ 왠지 안좋은 예감~ / 이부키도지 : 어라라, 왠지 큰일이 난 것 같은데. 뭐, 온천도 충분히 즐겼으니, 나는 이 쯤에서 실례할까나아~ 다들 마수(저거)의 상대, 힘내~! / (영기재림) / 플레이, 플레이! 특이점의 어디에선가 응원하고 있을게! 힘내~! (이부키도지 사라짐) / 지금, 사라지는 차에 마수라고 한 것 같은데 / 라이코우 : 으으으으으으음! 이렇게나 소동을 일으키셔놓곤, 아아, 이 얼마나 자유로운 분이신지...!-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0 레이디 아발론 : 흐~음.... 여주인, 슬슬 들려주는게 좋겠는걸. 저건 대체 뭐야? / 라이코우 : 저건... 그, 그게.... 우우... / 라이코우 씨 / 라이코우 : 우우..... 이, 이 에리아에는 온천이 만들어지기 전에, 다른 계획이 있었다고 말씀 드린 바 있습니다만. 산 정상을 목표로, 싸움을 계속하는 강자들의 진군. 그런 어슬레틱의 종착점에는.... 역시 그에 어울리는 난전(최종보스)를 준비해 두는 쪽이, 좀 더 달아오르지 않을까, 하고! 그렇게 생각한 저는, 우선─── 저걸 준비하는 것 부터 시작했습니다. / 에리세 : ......... 어째서? / 아스클레피오스 : ....어째서 거기서부터 손을 댄거냐. 전혀 의미를 알 수 없군. / 연청 : 뭐어, 가끔 있는 일이지. 맛있는 부분부터 먼저 해치우는 사람. / 라이코우 : 네에, 이게 생각 외로 즐거워서. 저 치고도 자신작이 완성되어 버렸습니다만..... 그 후, 온천 등의 계획이 세워지면서, 이왕 만든 난전(최종보스)도 쓸모없어져 버린 것입니다. 어찌해야하나 처우에 곤란하고 있던 제가, 스카디 님에게 상담해 보니── / 스카디 : ....사정은 이해했다. 으음. 으음. 그래. 묻어 두는 건 어떠냐. 그, 그런 뜻이 아니란다? 처치곤란한건 묻어두고 모른 척 하기 같은, 그런 의미는 아니란다? 필요없어졌다고는 해도, 한때 나의 마력을 부어서 형성된 것이니. 최소한 영원한 여름의 초석이 되도록. 기원해 두는게 어떻겠느냐. / 라이코우 : 그리하여 꽁꽁 얼린 상태가 된 마수를, 특이점 깊숙한 곳에 묻어... 이 에리아의 토지를 대신하게 되었다! 라는 흐름입니다! / 저 마수가, 에리어의 초석인거네 / 라이코우 : 네... / 에리세 : 괴물의 신체 위에다 나라를 만든다... 왠지, 정말로 신화같은 느낌인데. / (마수 얼굴빡) / 에리세 : 눈 뜬 뒤로.... 화, 화나 있어? 그런 건가? / 아네트 호 : 멍멍! 멍! / 레이디 아발론 : 그래그래, 착하지. 아네트의 이름을 받은 아이인걸, 마저 타입을 상대하면 그야 화나겠지. / 가레스 : 앗, 혹시. 얼려서 묻어 뒀던 마수가, 온천의 열로 조금씩 녹아내려서.. 각성해서... 몸을 꿈틀댄 탓에, 지진이 일어난 게 아닐지요? / 레이디 아발론 : 그렇지 않으려나. 내가 보기에, 스카디의 처치는 그렇게 나쁘지 않았어. 본래라면 방치해 뒀어도 별 문제 없었겠지. 마수도 토지의 초석으로 기능하고 있었고. ...거기에, 이부키도지가 나타났어. / 용암욕탕! / 레이디 아발론 ; 그래. 그 덕분에 얼음의 봉인이 해제되고, 드디어 마수가 눈을 뜨게 된거지. 라곤 해도── 꽤나 강력해 보이는데, 저거! / 라이코우 : 네, 네에. 원래 것보다도 상당히 자라있네요! 설마, 온천의 효능이 마수에게 힘을?! / 레이디 아발론 : 있을 수 없어, 라곤 못하겠네~! 마력 잔뜩 머금은 온천지니까 말야! ...좋아, 마스터. 난 지금부터 수원이 있던 곳으로 돌아갈게! 이부키도지가 이것저것 저지른 결계를 수정해서, 용암 욕탕을 진정화시켜 볼게. 온도가 그럭저럭 내려가면, 얼음의 봉인이 기능을 되찾을지도 모르니까. 그러니까 여긴 맡겨 둬도 괜찮으려나! 아, 괜찮은거네! 고마워! (도망가는 LA) / LA──!? / (포효하는 마수) / 가레스 : 아앗, 날뛰던 마수가.... 주변 시설을 파괴하려고 합니다! / 아네트 호 : 멍! 멍! / 가레스 : 응, 어떻게든 해야 합니다! / 라이코우 : .....마스터. 부디, 이 라이코우에게 맡겨주시길. 원인을 따지자면 제가 불러일으킨 것. 그렇기에 더욱, 온천 손님 여러분의 안전은... 책임자인 제가, 목숨 걸고 지키도록 하지요! / 알았어! 그래도, 여기선 전원 함께 하자! / ───시키부 씨, 나기코 씨! / 시키부 : 네! 저희들은, 손님 여러분은 안전한 에리어로 유도하도록 하겠습니다! / 나기코 : 후후.... 올해의 괴수 퇴치는, 짱마스들에게 맡겨두겠다구! / ────아스클레피오스! / 아스클레피오스 : 아, 알고 있어. 나는 부상자들을 치료하도록 하지. 하지만 혹시 내 힘이 필요해지면, 즉시 부르도록! / ────연청, 가레스, 에리세! / 연청 : 이영차, 여기서부턴 우리 일이지! LA 누님한테 생각이 있는 모양이니, 저 거대한 놈을 억눌러두자! 너희들도 준비 됐어? / 가레스 : 네, 맡겨 주시길! 탕치를 즐기고 계시던 모든 분들을 위해서라도, 이 온천을 지키도록 하겠습니다! / 에리세 : 응. 괴수퇴치라면 내 전문분야인걸. 거기에── 다함께라면, 분명 괜찮을거야! / 아시야 도만 : .... .... 이런이런. 다들 이 얼마나 숨막히는 정의감이신지───아아, 온천이기도 하니. 어이쿠, 이건 무례했군요. 하하하하하하하하. / 도만 / 도만 : 네. / 좋아, 전투 개시! / 도만 : 이런이런, 어쩔 수 없지요! / (마수 포효) / 마슈 : 대형 적성체── 접근합니다! / 도만 : 으으응졸승은 원호태세인 바! 이 스윔 웨어, 영의가 아닌지라! 그렇고말고요! / (전투) / (마법진이 나타나고, 시뻘겋던 탕이 파랗게 복귀) (마수한데 디버프 걸리는 연출) / 마수 : 게우우우우욱.. / 레이디 아발론 : 다녀왔어! 수원 조정에 성공했어! 마력의 연결을 끊었으니, 용암 욕탕은 더는 존재하지 않아! 남은건... 그 녀석을 얌전하게 만들어 주렴! 그러면 얼음의 봉인이 돌아올 거야! / 고마워 LA! / 연청 : 그럼, 해치울까! / 라이코우 : 예. / 에리세 : 응. / 아네트 호 : 멍! / 가레스 : 해 버리죠! 아, 도만 씨, 제대로 하자구요! / 도만 : 그렇게 명 받은 터이니, 괜찮겠지요! 이건 혹시 그게 아닐지? 소위, 우리들의 우정의 힘 어쩌구 하는 그게 아닐지! / 다섯명 : 하나── 둘!!! (한꺼번에 달려들어 마수 두들기는 장면) / 마수 : 구, 그가.....!! (마수 쓰러짐) (얼어붙는 소리) / 마슈 : 대형적성체, 침묵! 그리고, 그대로 동결상태로 이행하고 있습니다! / 레이디 아발론 : 이걸 다시 묻어 두면, 뭐어, 일단 에리어는 원래대로 되지 않으려나? / ....응, 북극특이점이 없어질 때 까지는 / 레이디 아발론 : 이 녀석, 그런 얼굴 하지 마. 특이점의 본질은 일기일회이니까. ....그래, 일기일회. 너희 나라의 말 아니었어? / (끄덕인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1 레이디 아발론 : 아야, 미안미안. 기세를 타고, 물을 온천수로 만드는 기능까지 깜빡 꺼버리고 만 모양이야! / 거대 온천이 단순하게 큰 풀장으로? / 레이디 아발론 : 어, 어쩔 수 없잖아? 이부키도지의 개조가 생각보다 심각했단 말야! 용암 욕탕을 멈추려면, 이럴 수 밖에 없었단 말야~! / 연청 : 뭐어, 힘내 줬다는건 알겠지만 말야.... / 에리세 : 기껏 찾은 온천인데, 살짝 아쉽네. / 아시야 도만 : 으으으으으응이거야 아쉽기 짝이 없는 일. 참으로 아까운 일을 저질러 버리셨군요! / 도만도 보기 좋은 웃는 얼굴을 잠깐 참아 줘 / 아시야 도만 : (스윽....) / 연청 : 갑자기 감정을 지워 버리는 것도 깜짝 놀라니까 하지 말아 줄래?! / 라이코우 : ....아뇨, 맘껏 웃으시길. 네에, 웃어 넘겨주셔도 상관없답니다. 신불이 아닌 몸, 그렇기에, 스스로의 손이 닿지 않는 범위에 손을 뻗어선 안될 것. 이번 일을 통해 마음에 새겨두도록 하지요. / 가레스 : 그, 그러니까── 눈 뜬 마수는 강적이었습니다! 최후의 시련으로 납득이 갈만한 강함이었어요! 등골이 서늘한 장면도 있었지만은, 제게 있어선 맹훈련(아방츄르)에 대만족입니다! / 아스클레피오스 : 아아. 소동은 좀 있었지만, 손님들 중에 부상자도 없는 모양이다. 뜨거운 물에 데인 사람이 몇명. 환자라고 해봐야 기껏해야 이 정도... (....칫.) / 연청 : 아니, 칫, 은 좀 아니지. / 쇼나곤 : 그런걸 준비해 뒀다면, 미리 말해줬으면 좋았을텐데~ 손님들도 이게 버라이어티 쇼인지 뭔지로 착각해서, 엄청 좋아했다구! 다음번엔 메카 괴수라도 만들어서, 새로운 명물로 만들어 버릴까, 가하하! / 시키부 : 그건 참아 주세요....! / 라이코우 : 후후, 여러분. 신경 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주 약간은, 열을 올려 본 가치가 있었을지도요. / 네에, 라이코우 님. 거기에... 온천이 아니게 되었다고는 해도, 나쁜 일만 있는 건 아닙니다. (동물들이 지나가는 장면) / 북극곰 A : 기분좋아~♬ / 북극곰 B : 아~ 최고~♬ / 가레스 : 앗, 백곰! / 에리세 : 백곰들이, 목욕중이네... 온천이었을 때보다 훨씬 더 생기 넘치는 것 같은데..? / 연청 : 그렇네. 이 특이점, 북극치고는 온도가 높은 편이니까. 온천에서 땀을 흘리는 것도 좋긴 하지만, 차가운 물에 몸을 담그고 싶어지기도 하겠지. / 에리세 : 그렇다는건... 혹시 처음부터, 그냥 풀장으로 해도 괜찮았다는 거..? / 라이코우 : 여름은 여름답게, 로군요. 후후, 그렇다면 심기일전.... 납량 리조토 「하와이안GENJI」로서 영업을 재개하도록 하겠습니다! / 그쪽인가~ / 시키부 : 단지, 호평이었 북극온천만쥬는.. 이 분위기와는 조금, 맞지 않을지도 모르겠네요. / 쇼나곤 : 후후.... 아무 걱정할 필요 없어, 카오룻치. 이럴 일이 있을까 해서, 이미 새로운 스위츠도 개발해 둔 상태거든! 이것이야말로 북극의 얼음을 사용한 신명물, 북극대괴수 우지킨토키(골든) 빙수이노라! / 아시야 도만 : 으으으으응상인혼이 훌륭하시군요! 쇼나곤 : 어이쿠, 촌스러운 말은 하지 말게나 만보 짱. 이 녀석은 무조건 인기를 끌거란 자신이 있거든. 사전 리서치에서도 확실한 고평가! 브이브이! / 그 평가는 누구의...? / 린드 : 그래서 말야. 스카디 님한텐 뭐라고 보고하지? / 이루스 : 마력의 쓸데없는 사용이라고 봐도 될 사태는 있었어. 하지만── 이미 처리가 끝났고. 현시점에선, 이 에리어는 문제없어. / 에룬 : 네. 결과가 전부입니다. / 이루스 : 그리고... 우지긴토키라는 것도 나쁘지 않았어. 그건 꼭, 스카디 님에게도 추천해 드려야지. / 린드 : 선물로 들고 갈까? / 엘룬 : 그렇게 하죠. 마술을 쓰면 보냉할 수 있을겁니다. / 이루스 : 좋네좋네, 그렇게 하자── / (사라지는 신키리) / 이부키도지 : 아~ 아쉬워라. 기껏 내 취향대로 완성시켰는데. 그래도, 상관없나. 여름의 만남과 이별은 함께하는 거니까! 자아, 다음번엔 어디로 갈까나. 응~? .... ..... 에... 취!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2 가레스 : 성의 에리어입니다! 도착했어요─! 정확히는.... 성문 앞 광장일까요? 성 가까이까지 배가 들어올 수 있어서 다행이었네요. 장거리 행군을 하지 않아도 괜찮아서. / 연청 : 우리들은 어쨌든, 마스터랑 소장에게 그런걸 시킬 순 없으니까. / 걷는 건 익숙하지만 신경 써 준건 고마워 / 연청 : 굳이 고맙다고 할 건 아니라고. 그거야 말로 신경 쓸 필요 없다, 란 거지. 그래서── 슬슬, 환영 인사 차례인가? / 마슈 : 네, 전방에 마력반응입니다! 적성체인지는 판정할 수 없습니다. 아마도, 발키리 세 자매 분들... 아니, 그에 더해 고마력 반응! 선배! / (끄덕인다) / (물방울에서 스카디가 나타나는 연출) / 스카디 : .....잘 와 주었다. 나 참, 뭘 그리 서두르느냐. 너무 빠르구나. 좀 더... 좀 더, 천천히 여름을 나아갔으면 좋았을 것을. 에리어 하나에 1주, 아니 1 달 정도는 써 줬으면 했는데. 나 참. ...하지만, 이걸 예상치 못한 건 아니다. 너희들은 조금이라도 빨리 특이점을 없애려고 할테니 말이야. 그렇기에, 봉인을 걸었다. 최소한 세개의 에리어를 돌지 않으면.... 나의 북극마빙성엔 도달할 수 없게, 말이다? 후후, 어떘느냐? 에리아를 돌아 본 감상은. ──충분히 즐겼느냐, (닉네임)? / 스카디 여긴, 가만히 나둬도 사라지지 않는 특이점이죠? / 스카디 : .................................. ..........영원한 여름이다. 영원한 여름을 이곳에 만들겠다. 그렇게 정했다. 정해진 것이다. / 아스클레피오스 : (그렇게 정했다... 정해진 것이다?) / 연청 : (뭔가 묘하게 걸리는 말투인데...?) / 스루즈 : 스카디 님. 생각엔 변함이 없으시군요. / 힐드 : 응, 무슨 일이 있어도, 라고 하신다면... / 오르트린데 : 그, 본의는 아니지만.. 실력행사에 나설 수 밖에 없겠네요. / 스카디 : 잠깐잠깐. 그렇게, 무서운 얼굴 하지 말거라. 너희들이 나설 차례이긴 하다만, 나로서도 거친 일은 별로 바라지 않는단다. 이곳은, 영원한 여름의 낙원이여야만 해. 거기에 말이다. 일부러 세개의 봉인을 풀어서까지, 내 성에 초대했잖느냐. 가능하다면, 내 마력을 쏟아붓더라도, 환대하고 싶다만── / 아스클레피오스 : 표정이 어둡군. 무슨 일 있나? 혹시, 마력이 부족한 건가. 우리들을 환대하기 위할 만한 마력이, 더 이상은 없다고? / 가레스 : 어라, 그래도, 스카디 씨는 그. 성배 가지고 계시잖아요? / 에리세 : 그럴텐데 말이에요. 성배가 없으면, 특이점은 만들 수 없을 터── / 스카디 : 나, 나는 바쁘다. 바쁘노라. 미안하구나 모두들. 마스터, 미안하다. 잠시간, 다른 에리어라도 돌아보는게 좋을게다. 여기선 이만 물러가거라. / 아직, 제대로 이야기하지 못했어 / 스카디 : 음─── / 스카사하 = 스카디! / 스카디 : 으음, 으으으으으으으으음. 저, 저기 말이다. 너무 그런식으로 바라보지 말거라. / ?? / 스카디 : 으, 으으으음! ──오거라, 발키리들이여! / 린드 : ──전투동기 개시. 이루즈, 엘룬 확인, 전투동기 개시. / 린드 : 감각 연결, 공간파악 강화. 고기동 전투, 개시준비 완료. / 연청 : 오우, 오는군! / 아스클레피오스 : 적대 의사는 없군. 에리세의 에리어에서 그렇게 말한건 거짓말인가? / 이루스 : 스카디 님이 핀치니까 말야! 본실력을 내지 않으면 안된다는 거지! / 린드 : 켈트의 스카하사 님과 달리, 넓은 면적의 노출에 스카사하 = 스카디 님은 별로 익숙하시지 않으셔. 제 1 단계의 영기의 모습으로 계시는 건, 스카디 님에게 있어선 꽤나 부담이 걸리는 일이야. / 엘룬 : 그래도 현대풍 수영복도 입어보고 싶어── 입어보고 싶지만, 아무리 그래도 부끄러워! 그런 이율배반에 고뇌하시는 와중에, 힐문까지 당하셔서! 스카디 님은 지금 가득, 가득한 상태입니다! 그러니까 저희들의 차례입니다! 최고의 화력으로 지켜드려서.. 도움이 되어 드리겠습니다! / 연청 : 그런 이유로 진심 전투태세같은거 취해도 되는거야? / 엘룬 : 되고말고요! / 연청 : 그런가~ 그럼 어쩔 수 없나~/ 스카디 : 린드, 엘룬! 쓰, 쓰, 쓸데없는 말은 삼가거라! / 연청 : (아, 진짜였던건가) / ....수영복 영기, 엄청 어울립니다! / 스카디 : !? 그, 그런가. 그런가... 뭐라고 대답을 돌려줘야할지 모르겠구나. 미안하다, 인가? 아니야. 그러니까, 그게, 음. 그으..... / 아스클레피오스 : 뭐냐 그 반응은. 최저 수천년은 살아온 신이. 흥, 마치 어린애같군. / 스카디 : ────────! (스카디가 쓰러졌다가 일어서는 모션) / 린드, 엘룬, 이루스. 극북여왕이 명하노라. 전투성능의 해방을 허가한다. 이 녀석들 전원, 즉시 성 앞에서 내쫓도록 하거라! / 신 3자매 : 네! / 신 3자매가 온다! / 아스클레피오스 : 이건 흥미롭군. 발키리, 신 3자매와 구 3자매의 대결인가. / 스루즈 : 이, 일부러 마스터도 입에 담지 않았는데, 구라던가 부르지 말아주세요! 모두 동형기니까요! / 힐드 : 그래도 제조된 순서는 있지? / 스루즈 : 힐드, 괜한 말은 하지 마! / 곳프 : 잠까아아안! 잘 이해되지 않는 이유로 전투하지 마라! 스카사하 = 스카디여! 너는 아직, (닉네임)의 질문에 대답하지 않았다! ....백보 양보해서 극소특이점의 작성까진 괜찮다. 아니, 괜찮진 않다만. 아무튼간. 가만히 놔두면 사라질 특이점이라던가, 그런 정도라면 큰 문제 없을지도 모른다! 어째서 이런 짓을 한거지?! 정말로 미쳐버린건가? 아니,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 / 스카디 : ......... / 곳프 : 만의 하나, 만의 하나긴 하다만── 왠지 모르게, 시원한 장소에서 풀장에 들어가고 싶다고 생각한 참에, 성배가 굴러가고 있길래 나도 모르게, 라던가! 그런 종류의 것인가? 성배밥 계열의 사건인건가? / 에리세 : 성배밥... 계열... / 곳프 : 아직 괜찮다. 아직은. 이제 이쯤에서 그만두도록 해라!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 특이점같은게 있어서야, 인리가 수복되었을 때 무슨일이 벌어지는가, 다! / 스카디 : ................. / 에리세 : ...? / 가레스 : 스카디 씨, 왠지── / (얼굴색이 나쁜데....?) / 스카디 : .....후. 후후, 후후후후후후후후. 나, 나는 여름의 극북여왕이다. 그말대로, 영원한 여름을 약속하는 자인게다! 그렇게 정해진 게다! 그렇기에 칼데아 소장, 미안하지만 헛발걸음이다. 너희들에게 무슨 말을 듣더라도 내 역할은 변하지 않노라. 나는, 이곳에서 계속해서 군림하겠다. ──발키리들이여! / 오르트린데 : 네, 네! / 스카디 : 음, 아, 아니 너희들이 아니라.. / 이루스 : 우리들 부르신거야, 우리들. / 스카디 : 음. ───침입자를 격퇴해라! / 신 3자매 : 확인했습니다. / ??? : 극북여왕, 이라아. / 네노옴, 북구의 여왕님 아니었냐? 나는 그렇게 기억하고 있는데. / 그 목소리는! / 카이니스 : 여! / 마슈 : 카이니스 씨! / 곳프 : 이, 신령 카이니스라고?! / 카이니스 : 여어 무지크의 사내. 이번에도 뽑기 운이 허접해 보이는구만! 관광 겸해서 내가 도와주도록 하지! 안 그러냐, 룬쟁이! / 쿠 훌린 : ....누구보고 룬쟁이라는 거야. / 캐스터 영기의 쿠 훌린! / 스카디 : ....! / 누, 누가 오더라도 내 역할엔 변함없다! 방해하겠다면! 그에 걸맞게 대응할 뿐이다! ───간다! (전투) / 스카디 : ....우, 우우.... / 에리세 : 어라? 이건─── / 연청 : 그래, 묘하군. 스카사하=스카디. 당신 왜 그렇게까지 약하지? 그야, 상태가 나쁘다거나 상성이 나쁘다거나, 그런 요소도 존재하겠지만. 발키리 신 3자매의 발끝에도... 라기보다는, 삐끗하면 얼음 물고기 쪽이 더 강하다고도 할 수 있을 정돈데. 괜찮은거야? 무슨 일 있나? / 가레스 : 오히려, 그 물고기는 정말로 강했습니다! / 아스클레피오스 : .... ....이런 일이. 내가 이걸 놓치다니.. 의술의 길을 걷는 자로서 일찍 눈치 챘어야 했는데. 극북여왕, 스카사하=스카디. 질병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으나, 너는, 극도의 컨디션 불량을 겪고 있군? / 컨디션 불량? / (나도 모르게 스카디를 바라본다) / 스카디 : .... .... ...보는 것 뿐이라면 괜찮다. 다만, 그렇게, 부담될 정도로 바라보진 말거라. 꿰뚫어보는 것 같아서, 좋아하지 않는다. / 쿠훌린 : 이런이런. ....서번트라고 해도 목숨은 목숨. 무리해서 그걸 잃어버리는 것도, 네 자유지. 라고, 말해도 되겠지만. 나로서는, 슬슬 자백하는 편을 추천한다고. 어딘가의 척안의 신 씨라도 이렇게 말하겠지. 안 그래, 누님. / 스카디 : ....나, 나는... / 카이니스 : 고개 숙이지 마. 발밑을 바라보는 채로 일이 제대로 될 리가 있겠냐고. / 곳프 : 기, 기다리게. 기다려주게. 뭐라고 했나, 지금. 목숨을 잃는다고 했나?! 완전한 퇴거, 라는건가...!? / 스카디, 설명해 줘요 / 스카디 : ....! / 에리세 : 사라졌다── 아니 그게 아니라, 영체화! / 마슈 : 마력반응 소실을 확인! 스카디 씨, 영체화해서 이탈하신 모양입니다. / 신 3 자매 : .... .... / 이루스 : ....그래. 그리스의 의신의 말도 옳고, 거기, 아버님의 냄새가 나는 남자의 말도 옳아. 스카디 님은... 어찌할 도리가 없을 정도로 마력을 잃어서, 죽어가고 계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3 곳프 : 그래서, 무슨 일인거냐? 뭐가 어떻게 되고 있는거지? 성배를 얻은 스카디가, 그러니까. 죽어가고 있다, 라고 했지? / 마력을 잃어가고 있다고 했는데 대체 언제부터? / 엘룬 : ...거의 최초부터, 입니다. 특이점이 발생한 직후에, 스카디 님은 저희들을 소환했습니다. 그리고, 칼데아에 소속된 수많은 서번트들에게 실체화할 마력을 보내, 북극권에 불러내서... / 스카디 : 그러하다. 너희들은 마음속에 그리던 낙원을 만들어 주길 바라마. 나 혼자서는 아무것도 이루지 못하겠지. 하지만, 너희들이라면. 너희들의 힘을 합침으로서, 나는! 나의 극북낙원── 아크틱 서머 월드의 설립을 선언하마! 사양할 필요 없노라. 자아, 여름을 충분히 만끽하거라! 영원한 여름이, 이곳에 강림했음을 널리 알리도록! / 이루스 : 그리하여 스카디 님은, 에리어 담당의 재량을 가장 우선시하셨어. 「무엇을 해도 상관없다」라는 말씀으로, 각 에리어의 사용마력에 제한을 두지 않으신거야. / 곳프 : 그 정보 자체는 들은 바 있다만... / 아스클레피오스 : 영령의 상상력대로, 마력을 마음껏 사용하게 두었다는 셈이로군. 극소특이점 클래스라고는 해도, 성배라면 충분히 보급할 수 있으리라 생각했다만── 실제로는, 충분하지 않았다는 건가. / 엘룬 : 복수의 에리어가 대량의 마력을 상시 소비하고 있습니다. 성배만으로는 더이상... / 아스클레피오스 : 금세, 대신할 마력원이 필요해졌다. 그렇지? / 에리세 : 대신할 마력원? / 가레스 : 성배는 하나밖에 없으니 말이죠. 그렇다면, 대신이라고 한다면.. / ....스카디 자신, 이구나. / 에리세 : ! 그건 즉... / 곳프 : 부족한 만큼 자신의 마력으로 보충했다는 건가?! 그, 넓은 특이점을?! 과연 신이라고 해야하나, 스케일이 거대하군... 허나, 어째서 그런 무리를 하나! 파탄을 예상치 못했다, 일리도 없을 터인데. / 이루스 : .... ..... ....방문한 자가 최고로 즐길 수 있는 장소가 되었으면 한다. 그래, 그 분은 매일같이 말했어. 「어떻게 해서든 그렇게 만드는 거다」라며... / 에리세 : 뭔가, 이유가 있어서 그렇게 생각해 버린 걸까나. / 이루스 : 우리들은 평상시의 스카디 님을 모르니까, 정확히는 알 수 없어도... 그럴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해. / .......... / 린드 : 너무 심하게 무리하면 몸이 상하신다고 우리가 말해도, 스카디 님은 듣지 않으셨어. 그 뿐이 아니라... 룬을 사용해서, 각 에리어와 그분 자신의 마력접속을 영속화해 버리신거야. 그러니까, 쓸데없는 마력사용은 삼가도록, 우리가 에리어를 시찰하러 돌았지만── / 엘룬 : 스카디 님, 점점 더 연약해지셔서... 선물로 사간 우지긴토키도, 한입조차 드시지 못하셨어. 이대로는 정말로.... / 에리세 : .......스카디 씨를, 걱정하고 있구나. / (끄덕이는 엘룬)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4 아스클레피오스 : 흠. 우선 내가 할 수 있는 말은. 이대로라면 죽는다는 것이다. / 에리세 : ! / 쿠 훌린 : 그렇겠지. 마력을 모두 소비해서, 영기 뿐이 아니라 영핵마저 소멸하겠지. 그렇게되면 칼데아의 영기 그래프에서도 완전퇴거야. / 구형 3자매 : !! / 카이니스 : 어이어이, 너무 놀라는거 아니냐고. 어찌되든 마력이 소진되면 서번트는 사라지잖아. / 아스클레피오스 : 그말대로. / 아스클레피오스 처방할 방도가 없다, 곤 안했지 / 아스클레피오스 : ──그래. 처방은 가능하고말고. 수단은 이 이상 없을만큼 명료하다. / 가레스 : 방법이 있단 건가요?! / 에리세 : 다행이다... / 아스클레피오스 : 현재의 스카디는, 말하자면 혈액을 타인에게 계속해서 수혈하고 있는 상태나 다름없다. 그렇다면, 우선을 수혈을 멈춰야겠지. / 카이니스 : 아~ 과연. / 아스클레피오스 : 알기 쉽지 않나. 그래, 바보라도 이해할 수 있도록 말하고 있으니. / 카이니스 : 뭐라고?1 네놈 일부러 시비거는거냐?! / 아스클레피오스 : 아니, 단순한 사실이다만... 계속하지. 정확하게는, 각 에리어와 스카디 사이에 접속, 형성된 마력 경로를, 조금이라도 빨리 끊으면 된다. 뭐 어떻게 말해도 간단한 이야기로군. 강조할 필요도 없었나. 사과하지. / 카이니스 : 네놈 말이지.... 그 말투 언젠가 분명 아픈 꼴을 당하게 될거라고...? / 곳프 : 간단, 이라고 했다만 사실인가? 룬이 어쩌고라고 했을 텐데. / 아스클레피오스 : 그래. 원초의 룬에 의해, 마력경로가 엄중하게 보호되고 있다고 봐야 하겠지. 그렇기에, 여기서 필요해 지는건... 알겠지? / ───성배? / 아스클레피오스 : 간단하잖나? / 쿠훌린 : 그렇게 됐나. 성배를 회수해버리면, 특이점은 금세 수속되니까. 아가씨도 무사한 채 특이점도 사라진다. 어때, 간단하지? 이변이 생기면 근원을 없앤다. 역시, 그 방법이 가장 빠르지. ───뭐, 가장 번거로운 점이 바로 그 성배이지만? / 가레스 : ? / 에리세 : 앗, 설마. / 혹시 ....성배, 그 성에는 없다던가? / (끄덕이는 쿠훌린) / 곳프 : 뭐, 뭐라아?! / 암굴왕 : 크크...... 크하하하하하하! 드디어 여기까지 도달한건가, 이런이런, 오래도 기다리게 하잖나. / 에리세 : 우왓, 뭐야?! / 가레스 : 암굴왕 씨에요. 가끔씩, 이런 식으로 그림자에서 튀어나오십니다. 너서리 라임 씨라던가, 어린아이 영령 분들이 계셨다면 즐거워하셨을텐데! / 암굴왕! 성배의 장소를 알고 있는거야? / 암굴왕 : 후─── 내 눈동자에 비치는게 결코 전부는 아니다. 다만 나는, 내 눈동자에 비치는 것을 모두 잊지 않지. 여왕의 손에 성배 없으니. 허나 여전히, 이곳은 어디까지나 이향의 신역이다. 성이 아니다. 탑이야. 무대 뒷편에서 웃고 있는 그림자, 여전히 정체는 모르겠지만── 그 탑이야말로 녀석의 근거지. 크큭, 나의 검은 독염마저도 거부하는 신역의 탑! 그렇다면 당연히, 상당한 난적이 있겠지! / 에리세 : ...............? (알 것 같으면서도 잘 모르겠는 얼굴) / 가레스 : (모르는 얼굴) / 암굴왕 : 우선은, 이문의 여왕에게 이야기를 들어라. 딘, 지금의 그건 말 한마디 입에 담는 것도 힘들테지만. / 연청 : 저기 말야 암굴왕 나리. 조금만 더, 알기 쉽게 말해 줄 수 없어? / 암굴왕 : 크크큭..! (암굴왕 사라짐) / 에리세 : ...어, 없어졌다. / 가레스 : 으음, 으음. 그러니까 어떻게 하면 되는 거죠? / 쿠 훌린 : 저 성에는 성배가 없다. 다른 흑막이 있을지도 모른다───라는군. / 카이니스 : 호오, 대단한데. 뭐라고 말하는지 다 이해한거냐? / 아스클레피오스 : 흑막.... ...과연. 그런건가. / 곳프 : 으, 으음. 갑작스래 혼자서 납득하지 말아주겠나? 뭐가 「그런건가」인거지? / 아스클레피오스 : 아니, 무얼. 스카디가 한 말이 신경 쓰였으니 말야. 자기 손으로 만들어 낸 것이라고 하기엔, 약간 애매모호한 발언이 있었으니 말야. 기억하고 있나? / ....확실히, 그럴지도 / 아스클레피오스 : 정했다. 정해졌다. 스카디는, 아까 그렇게 말했지. 마침 좋아, 확인해 보자. 새로운 쪽의 전처녀들! / 힐드 : 말투~! / 린드 : 으, 응. 뭔데? / 아스클레피오스 : 스카디는, 스스로 영원한 특이점을 원하고 있었나? / 린드 : 그건.... / 엘룬 : 그게, 그러니까. 살짝 다른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영원한 여름과 헷갈릴 정도로 하고 싶다, 라고는 가끔 말씀하셨습니다. 그 때의 스카디 님의 존안은, 즐겁고, 꿈꾸는 듯한 표정이셨어요. 그래도, 그런 식으로... 정했다던가, 정해졌다라는 이야기를 하실 때에는... / 오르트린데 : .... .... ...즐거운 듯한 느낌은, 아니셨던거죠? / 엘룬 : 네, 그래요. / 카이니스 : 그럼 뭐야? 이 특이점이란건, 성배를 얻은 여왕님의 단순한 발상이 아니라. 누군가가 주입한 사상일지도 모른다, 라는거냐? / 곳프 : 그런 뜻이 되겟군. 거기, 여왕과 연이 있는 캐스터는 어떻게 생각하지? / 쿠 훌 린 : ───뭐, 당신 생각과 큰 차이 없어. 무언가 강한 의지가 꿈틀대고 있는건 확실하지만, 아가씨랑은 왠지 기척이 달라. / 곳프 : 으, 으음. 나의 사고를 마음대로 읽지 말아줬으면 하네만... 다만, 음. 그렇게 생각하고 있고말고. 영기가 등록된지 어느정도 시간이 흐르기도 한데다, 그 여신의 인물상에 대해선 그럭저럭 이해하고 있다. 정진정명한 신이라는 존재이면서, 마술사가 아는 신의 일반적인 모습과는 전혀 다른 두터운 정. 북구라는 출신이기 때문인가, 이문대의 존재이기 때문인가는 알 수 없으나.... 지금까지의 둥실둥실 여신 언동에 기반해 정리하면. 그 여신, 성배를 얻어서 미쳐버린게 아니라... 성배를 얻은 흑막으로부터, 특이점의 운영자를 맡겨졌다──라 고. /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 곳프 : 음. 설명이 참 부족하구만, 스카사하=스카디! 어째서 그렇게 하나하나 악역스럽게 언동한 건가! / 쿠 훌린 : 아마도, 그렇게 하는 편이 「흥이 오른다」라고 들었기 때문이 아니려나? 그 아가씨, 상대가 누구든간데 의견은 쓸데없이 성실하게 고려하니까. / 스카디, 회화가 아직 익숙하지 않으니까─── / 카이니스 : 그건 요령이 나쁘다고 한다고. 나참. / 곳프 : 정말로, 나참! 붕 뜬 듯한 말투에 인한 상호간의 착각은, 옛 셰익스피어─── 아니 신화의 시대부터 이어진 클리셰이기도 하니까 말일세! 그렇다고해서 여신이 실철한 필요까진 없을텐데 말야! / 셰익스피어 : 핫! 왜인지 갑작스럽게 비난당한 기분이 들었습니다만, 무사히 회피할 수 있었던 모양입니다. / 안데르센 : 하하하! 창작자란 늘 비난받고 있기 마련! 신경 쓰면 지는거다! / 셰익스피어 : 정론이로군요! / 아스클레피오스 : 그럼, 정리해보지. 성배를 회수하면, 모든 문제가 해결된다. 각 에리어와 스카디의 마력적 접속은 즉시 해제되고, 특이점도 곧 사라지게 되겠지. 다만, 저 성에는 성배가 없다. 어벤저의 정보에 따르면, 성배는 저 탑에 있다는 듯 하지만── / 이루스 : 아크틱 타워. 이 서머 월드의 가장 깊숙한 곳에 자리잡은 탑이야. 저 탑에 침입하기 위해서는, 그 마빙성을 포함해서 세개의 에리어의 봉인을 풀어야만 해. / 또 봉인인가~/ 곳프 : 그럼 해야할 일은 정해졌군. 우선은, 이 에리어를 해방한다! 그러니까, 매출 목표를 달성하면 된다였나? 매출... 매출, 어떻게 하면 되는거지? / 엘룬 : 앗, 거기에 또 하나! 이 에리어의 봉인은, 성의 문과 연동되어 있습니다! / 에리세 : 그거, 딱 좋을지도? / 아스클레피오스 : 그렇군. 스카사하=스카디는 치료가 필요한 자다. 환자다. 내가 진찰해야하는 환자. 빨리 봉인을 해제해서, 문을 열어야만 해. 해치우자, 마스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5 린드 : 이 에리어는 애초부터, 랜드마크로서의 성이 있을 뿐. 단독으로 매출을 올리도록 설계된 에리어가 아니라서요.... / 가레스 : 그, 그러면, 그 말은 즉── / 에리세 : 혹시 답이 없다... 라는거? / 오르트린데 : 그런! / 힐드 : 그, 그런게 어딨어! 매출 달성을 못하면 봉인을 풀 수 없는걸! 봉인을 풀지 못하면, 탑으로 갈 수도 없고...! / 스루즈 : ...............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6 시구르드 : ───순서는 다음과 같다. 히어로 쇼를 성문 앞 광장에서 선보여, 손님을 모은다. 이건 분명히 충분한 사람이 모일거다. 매출은 쇼 자체에서 얻어내기 보단, 주위에 노점을 내서 방문객들로부터 지갑을 열게 한다. 큰 흐름은 이상!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7 고르돌프 : (상상중) ...........의외로 잘 먹힐지도 모르겠군? 음, 과연 대영웅이라 불리는 자다워, 그렇다면 다음은, 쇼의 구체적인 내용이다만... 아무리 인리가 표백되었다고는 해도, 명백한 저작권 위반은 피하는 게 좋겠지. 그렇다면 오리지널 시나리오인가? / 시구르드 : 그런 흐름이 되겠지만, 이쪽의 배역은 정해져있다. (영기변경) ...크큭. / 눈동자가 붉은 쪽의 시구르드...! / 브륜힐데 : 저도... 그쪽 방면으로는... 그럭저럭 자신이 있답니다... 후후후후....! / 에리세 : 무서워무서워무서워! / 신 3 자매 : (언니 너무 멋진거 아닌지..?) / 구 3 자매 : (언니는 뭘해도 멋져...!) / 고르돌프 : 괜찮은겐가? 너무 진지한거 아냐? 뭐, 뭐어, 살인귀 혹은 적 역할에 대해서는 브륜힐데와 시구르드에게 맡겨두기로 하고. 당하는 역할의 전투원은 발키리 들로 딱이겠군? / 오르트린데 : 그러네요. / 힐드 : 당하는 역할의 전투원이 뭔데? 잠깐, 오르트린데는 알고 있어? / 스루즈 : ....그 정보, 동기되어있지 않은데. 오르트린데? / 오르트린데 : 아, 아니 그게 아니라. 저번주 칼데아의 라이브러리에서 영상 데이터를 보고... / 힐드 : 흐~음? / 고르돌프 : 알고 있는 자가 있다면 설명은 생략하지. 좋아, 적 측은 이걸로 대충 되겠군. 허나, 으음. 중요한 히어로 역할을 어떻게 해야할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8 히로인 XX : 왠지 맛있는 냄새가 나지 않나요? 오, 이거이거. 과연, 과연. 오징어 구이라니 꽤나 풍류 IN 북극. 후후. 여름의 노점이라면 마땅히 이래야지요. 늘여름엔 카레. 북극에선 오징어. 모두 다르지만 모두 좋아. 그래, 좋아. 문어를 비롯한 해산물은 좀 꺼림칙했지만.. 언젠가 기묘한 인연으로 먹었떤 지구의 오징어 구이, 이상하게도 이건 가능 중에서도 가능. ....이 향기로움.... 텅 빈 배에 직격하네요.... 대 숙정방어마저 관통하다니! 이런 신세인건, 스페이스 곰씨 은행 앞의 제 계좌에 여전히 급료가 들어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은하경찰 경리과의 태만, 용서할 수 없다! 멀티버스라고 해도 급료는 지불해줬으면 한다! 그렇다기보다─── 시즌이 바뀌었는데도 하는 일에 변동이 없다니! 조금 이상하지 않나요? / 마슈 : ───발견. 왔습니다, 선배! XX 씨에요! / 곳프 : 정말로 노점에 낚였다... 게다가 발언 내용을 듣자니 너무나도 안타깝다만?! 그, 그러나 확실히 본업! 자칭 프로필도 영기도, 그야말로 히어로! 좋아, 훌륭하다! / 연청, 가자! / 연청 : 오케이~ / 연청 : 이봐이봐~ 거기 (지친 기색의) 아가씨. 좋은 여름이지? / XX : 앗, 안녕하세요. / 연청 : 이렇게 만난 것도 인연이지. 어때, 오징어 구이 먹을래? / XX : ....어, 그래도 되나요?! / 연청 : 오우, 실수로 2개 사 버렸거든. 혼자선 다 먹을 수도 없고, 가만 두면 식을테니까. / XX : 모르는 사람으로부터 먹을걸 받는건 좀 그렇습니다만, 식어버리는건 아깝겠네요! 그럼, 잘먹겠습니다─! / 연청 : 그래그래. / XX : (우물우물우물!) .....하아아아아, 오징어 구이, 맛있어~! 이 적절한 씹는 맛, 흘러넘치는 풍미! 거기에 역시 구운 간장의 향기로운 냄새! 우주공간에서 조우한 오징어들중엔 변변한 놈들이 없었습니다만, 지구의 맛있는 오징어는 최고! 입니다! / 맛있지 / XX : 네! ...어라, 넌─── / 그럼, 잠깐 아르바이트하러 가자! / XX : 뭐, 뭐라구요?! 핫── 혹시 이건, 덫입니까?1 이럴 수가! 나 같은 선량한 히어로를, 보석 같은 오징어 구이 하나만으로 끌어들이다니! / 연청 : 뭐 포기하고, 잠깐 어울려달라구. 미안하니까, 오징어 구이는 사줄테니! / 잔뜩 사줄테니! / XX : 그 이야기 자세히 들려주세요. / 연청 : 무지하게 빠릿한 얼굴이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9 데스 소드 파이어 : ....크크. 들어라, 서머 월드의 손님들이여! 나의 이름은 데스 소드 파이어! 다크 라운즈(R. O. U. N. D. S)의 잔당이자, 스페이스 신카게류의 잔당이기도 한 유니버스의 악! 유니버스에서 멀리 떨어진 변경, 태고의 지구에까지 날아온 나다만... 봉인된 어둠의 마인의 봉인을 발견해, 이것을 해제하는데 성공했다! 오라───마인 체인소 걸! / (전기톱 시동거는 소리) / 마인 체인소 걸 : 체~인~소~ / 데스 소드 파이어 : 거기에 또 오라! 어둠의 자동전투기계, 악큐레 군단! / 신 3자매 : 악~ 큐~ 레~ / 구 3자매 : 악~ 큐~ 레~ / 에리세 : 와, 와앗. 큰일났다, 유니버스의 나쁜 녀석들이 와버렸어~ 우리 친구들! 악당을 물리치는, 히어로를 부르자! 자! 하나아 둘! 도와줘! 수수께끼의 히로인 XX~! / 아이들 : 수수께끼의 히로인 XX~! / 태세성군 : 수수께끼의 히로인 XX~! / 람다 : 뭐니, 이런 걸 좋아했어? 후후, 겉모습처럼 어린아이답네. / 태세성군 : 이거, 데아데아의 테레비에서 본 거다! 두근두근인거다! / 람다 : (뭐, 항상 아름다운 것만 본다, 는 것도 뭐하니까. 가끔은 알기 쉬운, 권선징악의 무대도 좋지. 이런저런 예술을 알기에, 지고의 예술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 그런 정서, 제대로 길러주겠어...!) / XX : 머나먼 변경행성, 그게 다 무어냐── 아이들의 부르는 소리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는, 은하경찰! 수수께끼의 히로인 XX! 여기 등장! 하─압! 승착, 아발론! 너희들에겐 처형법을 고를 권리가 있다! / 아이들 : 멋있어~~~! / 태세성군 : 두근두근! 멋있는거다! / 람다 : (어라. 멋있어, 저게?) / 데스 소드 파이어 : (그럼, 사전에 말한 합대로! 간다!) / XX : (네!) / (배틀) / (XX에게 일격을 당하고 밀려나는 데스 소드 파이어, 체인소 걸) / 마인 체인소 걸 : ......체인~소~! / 데스 소드 파이어 : ...으윽, 훌륭, 훌륭하다. 은하경찰, 야만스럽기 짝이 없어. 여기선 물러날 수 밖에 없겠군. 후퇴다! 가자 마인 체인소 걸! 그리고 악큐레 군단! / 신형 3자매 : 악~큐~ 레~ / 구형 3자매 : 후~퇴~ / (사라지는 북구 패밀리) / XX : 은하의 정의는 북극의 정의 북극권에, 악이 번성하는 일은 없으리─── 입니다! / 에리세 : 해, 해냈어 모두들! 덕분에 서머 월드는 구원받은 거야! 고마워~! 수수께끼의 히로인 XX~! / 아이들 : 고마워~! / 태세성군 : 고마워~! 인거다! / 마슈 : 대성황이에요, 선배! 열기도 뜨겁고, 손님도 잔뜩 모였어요...! 노점 쪽도 순조롭다고 합니다. 목표 금액, 곧 도달합니다! / 고르돌프 : 특수효과의 레벨도 높으니까 말이지. 이건 어린아이가 아니더라도 만족하고말고! 수고했다, 그러니까, 멀린의 여동생이여─── / 레이디 아발론 : 멀린 오라버니의 여동생이자, 모두의 여동생이지. 휴우, 오늘은 휴식 겸 감시 역할이라 했는데. 환각으로 특수효과를 연출하는 정도라면 뭐어. 나도 가능하고 말고. / 고마워, LA! / 마슈 : 네, 훌륭한 연출 효과였습니다! / 레이디 아발론 : 응응. 그래그래. 거기에, 아르토리아 속(屬)이었던가? 나도 나의 왕에게 공헌하는 듯 해서 즐거웠어. 끝난 모양이니, 배로 돌아갈게. 나 대신 감시 역할을 하고 있을 가레스도 기다리고 있을 테고. 그럼 안녕~!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0 고르돌프 : 그럼 됐겠지. 각자, 다음 작전 페이즈로 이행할 준비에 임하도록! 목표액에 도달하면, 봉인이 풀릴 터이다. 그렇게 되면 성문도 열리겠지. 성문이 열리는 즉시, 제군들은 성내에 돌입. 즉시 스카사하=스카디의 신병을 확보하도록! / 네! / 고르돌프 : 이 이상, 그 여신에게 무리시키지 말도록! 무슨 일이 벌어지면 내 책임이 될테니?! / ───마빙성 에리어, 매출 목표 달성. ───그 직후. / 마슈 : 마빙성 성문, 열렸습니다! 성내에 마력반응은 하나 뿐입니다. 적성반응, 전혀 없습니다. 아마도 안에 계신 건 스카사하=스카디 씨, 한 기 분이라고 여겨집니다! / 총원, 돌입! / 전원 : 오오─! / 스카디 : .....왔느냐. / 스카디, 그 영기는── / 연청 : 오호라. 전에 봤을 땐, 당연히 오프때의 차림이다... 라고 생각했는데. 과연 그런거구나. 당신, 그 쪽 영기가 마력소비가 적은 거지? / 스카디 : ..... ...... / 가레스 : 마력소비를 억제하기 위한 안경 스타일! 그런 방법도 있군요── / 그런 방법인 걸까나.... / 고르돌프 : 아니아니, 아무리 신이니 신령이니 해도, 안경을 쓴 것 만으로 마력소비가 억제될 리가. 너희들, 무슨 말이든 진지한 얼굴로 말하면 다 통할거라 생각하고 있는 게 아닌가? / 스카디 : ....그래. 이 차림인 상태가 비교적 편하노라. / 곳프 : (진짜로?) / 스카디 : 노출이 많은 영기는, 신경을 계속 써줘야만 해서 그런가, 조금이긴 해도 마력 소비가 커. / 고르돌프 : (그럴 리가 있나 아니, 그냥 기분 탓인 게 아닌가?) / 스루즈 : 스카디 님, 그만해 주세요! 우리들과 린드 일행, 여섯 자매의 이름으로 부탁드립니다. 특이점의 영속화를 해제해 주세요. 이대로라면, 당신께서 퇴거하게 되어버립니다. 남는건 아마도... 마력소비의 밸런스가 망가져 파탄해 가는 특이점 뿐입니다! / 힐드 : 그렇다구요. 그래서야 본말전도에요! / 오르트린데 : 이제, 특이점에 고집하는건 그만둬 주세요! 스카디 님! / 스카디 : 너희들이 말하고자 하는 바는 아노라. 그래. 내가 여기서 억지부린다고 해도.... 의미는 없구나... 그래도.... 나는... 두번다시, 세계를... / (현기증 일어나는 장면) / 마슈 : 선배! ...선배의 바이탈에 이상 반응! 아스클레피오스 씨, 부탁드립니다! / (눈 앞이 흐려져가는 장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1 스카디 : ......성배를, 내게? / ??? : 그 말씀대로. 그게 바로 그분의 바람이시기에. 아, 미리 말씀드립니다만은, 그분께선 「이성의 신」은 아니랍니다? 이 점은 착각하지 말아주시길. 그래서. 그분께선, 성배를 얻으셨으나.... 사람의 낙원을 만들어 내기엔, 조금 그 시선이 높은 곳에 있으시기에. 그렇기에, 저따위에게 명을 내리셨습니다. 사람을 사랑하는 자를 찾아라. 사람을 사랑하고, 그분과 같은 것을 느끼는 자를 찾아라. 이거이거.... 실로, 1년 가까이 시간이 걸려버렸답니다! 사람을 사랑하는 이문의 여신 스카사하=스카디! 신이면서도, 신의 무참함을 얻지 못한 희귀한 케이스! 아니면, 북구의 신들의 성질이신지? 뭐 별로 관심은 없지만... 어찌되었든, 스카사하=스카디 공. ───당신이야말로, 이 극북의 성배에 어울립니다. / 스카디 : 하, 하지만... 특이점의 성립은, 칼데아에겐... / ??? : 그말씀대로. 칼데아에겐 악이겠지요. 그러나! 이제는 얼마 남지 않은 최후의 인류인 칼데아의 아이들. 가여운 그 자들에게 있어선, 어떨지요? / 스카디 : 그건.... / ??? : 그분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세계가 사라져 버린다면, 새롭게 만들면 된다, 라고. / 스카디 : ! 세계가.. 사라져 버린다면... 새롭게...? / ??? : 그말씀대로. / 스카디 : ..... ..... ....범인류사는, 내 세계는 아니다만.... 아아, 어떤 자인지 모르겠으나, 그 자는 내게 이렇게 말하는 게로구나. 세계를.. 잃어버리는 것을....! 이, 나는... 아아, 그렇고 말고. 간과할 수 없노라...! 성배를! 여기에! / ??? : 말씀대로. 자아─── 여신이여! 여왕이여! 극북의 백지에 영원한 여름의 낙원을 그리시기를! 물론 칼데아의 간섭이 있겠지요! 금방 없어져 버릴 지도 모르겠지요! 그렇다고 하더라도! 영원이라고 큰소리칠만큼의 의기가 없어서야! 영원, 영겁의 안도! 그것을 바라는 것을 누가 뭐라 할 수 있을까요! / 스카디 : 영원한, 여름─── / (븜쩍이는 성배) / ??? : 들었느냐, 성배여! 여름의 여신이 바람───확실히 들었겠지! / (브브븜쩍이는 성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2 스카디 : .....마스터? / 연청 : 어이쿠. 괜찮아, 마스터? / 가레스 : 앗... 늦었네요... / ...붙잡아줘서 고마워, 연청 / 연청 : 별거 아냐. / 에리세 : 얼굴색이 나빠 보이는데... 선생님, 어때요? / 아스클레피오스 : 일시적인 마력의 이상이 있던 듯 하나, 이미 수치는 정상치─── 군. 걱정하게 만들지 마라. / 마슈 : 이쪽에서도 바이탈은 확인했습니다! 현재, 이상은 없습니다. / 스카디 : ...크, 큰일은 아닌 게냐? / ...스카디. 백일몽으로, 조금이지만 당신의 꿈을 꿨어요. 성배는 역시, 다른 사람에게 받은 거군요? / 스카디 : ! / 아스클레피오스 : 그런가. 스카디의 기록을 백일몽으로 본건가. 계약 상태인 영령과 마스터라면 있을 법 하군. 그렇다면 봤겠지? 흑막의 모습. 성배의 진짜 소유자가 누구인가... / ??? : ────사소. 흑막. 진짜 성배의 소유주 따위. 너무나도 사소. / 아시야 도만 : 으응소으응사소사소옷! / ───도만 / 아시야 도만 : 이번 여름의 극북낙토, 스카디 공이 마음으로부터 바란 것이 아니시란 말씀? 아뇨, 아뇨, 아니옵니다. 스카디 공은 확실히 바라셨습니다. 그렇다면 좋지 않나요. 성배의 진짜 어쩌구따위, 사소한 일에 불과합니다. / 곳프 : ....유카타 스타일이 아니라고?! 아, 아니, LA에게 감시시키고 있을 터인데! / 연청 : 이야~ 기척이 느껴지지 않았네~ 도만 나으리, 뭔가 꾸민건가? / 도만 / 도만 : 네. / 도만이, 성배를 스카디에게 넘긴거야? / 도만 : 네. / 어째서? / 도만 : 하지만 말입니다, 마스터. 아니, 이곳에 계신 모든 분들께 여쭤보고 싶습니다만. 으응소으응혹시혹시, 한분도 안놀라고 계신게 아니신지? / 안놀람 / 안놀랐지만 기척을 눈치 못챈 것에 놀람 / 놀라긴 했지만 예상함 / 놀라긴 했지만 예상함 2 / 놀람 / 안놀람 / 안놀람 / (잘모름)/ 아시야 도만 : 몇몇, 놀란 분은 계시지만... 그러나 심외지극! 이 도만, 이 찰나를 기대하고 있었는데 말입니다! / 아스클레피오스 : ....여름만 세어서 이미 두번째 아닌가. 질린다는 말을 모르나? / 도만 : 알고말고요, 그렇기 때문에, 입니다. 왜냐면─── 전회의 졸승은 하복이 아니었던 겁니다! 그 안타까움을, 이렇게 제 몸을 빌어서 떨쳐내려 한 겁니다! 으응소으응~~~~~~~ 장비가 다르다면 두번째라 하더라도 노카운트! 가 아닐지? / 아스클레피오스 : 그렇게 몇번이나 네 웃음소리를 듣고 싶지는 않아. 대책 정도는 세워뒀고말고. (마술로 도만을 속박하는 장면) / 아시야 도만 : 누웃?! / 아스클레피오스 : 마술행사는 별로 특기는 아니지만, 키르케와 메데이아에게 받은 녀석이다. 얌전하게 잡혀있으시지. 작년엔 항아리였던가, 올해는 뭐가 되려나? / 도만 : 이 무슨.... 훌륭한 술식이시군요. 흐음..... 졸승씩이나 되는 법사음양사라고 하더라도, 쉽게 여길 정도의 것은 아닌 모양입니다. 그러니까, 뭐어─── 다음 기회에! / (연기와 함께 사라지는 도만) / 에리세 : 와! 터져서 도망쳤다..?! / 가레스 : 안에서 사탕 같은 게 잔뜩 나와서...! 앗, 아네트 호! 먹으면 안돼요! / 아네트 호 : 멍멍! / 에리세 : 안쪽에는 과자가... 혹시, 피니타 인형? / 아스클레피오스 : 괴뢰─── 젠장, 바꿔치기 술인가! 평소의 식신과 스타일이 다른게 괜히 짜증 나는군! / 연청 : 배신을 예상해 둔 선생의 대처를, 도만 나으리가 예상해서 대처했다, 인가... 서로 대처에 대한 읽기 싸움이 되면, 역시 전문 술자가 한 수 위인가? / 아스클레피오스 : ....칫. 이건! 분하군! / 고르돌프 : 흐음.... ...저 기죽지 않은 텐션. 뭔가, 내가 보기엔 걸리는 점이 있는데. 정말로 진심으로, 이번의 흑막은 아시야 도만인건가? / 꿈 속에서, 도만이 「그분」이라고 말했어요 거기에.... 도만, 별로 즐거워보이지 않아 보였어요 / 아스클레피오스 : ...확실히. 림보였을 때에는, 심부름꾼 역할이더라도 좀 더 텐션을 높여서 비웃고 있었을 터... 이번엔 미묘하게 텐션이 올라가지 않고 있어. 뭐어, 미묘한 차이긴 하겠지만. / 연청 : 과연 그 차이까진 모르겠는데... 거의 도만 전문가 아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3 스카디 : ....후후. 후후, 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 아아.. 이상하구나. 이상하구나, 너희들은. 참으로 재밌어. .... .... 아시야 도만이라고 했느냐. 그 자의 배후에 있는 자에게, 나는 한 차례 넘어갔다. 내 마음의 틈을 찌른 것이겠지. 다만, 확실히 넘어가고 말았다. 신마저도 좌지우지하는 상대 앞에서─── 후후, 그런가, 소인가! 후후, 후후후후후후후후....! / 스카디 / 스카디 : ....응. 상당한 대담함을 익혔구나, (닉네임). 아니면 혹시, 날 때부터의 기질인가. 나의 패배노라. 나도, 특이점도, 너희들이 원하는 대로 하거라. / 스루즈 : 스카디 님─── / (흔들리는 장면) / 고르돌프 : 뭐, 뭐냐?! / 가레스 : 우왓, 성문이 뻥 하고 열렸습니다! 엄청난 기세로 이쪽으로─── / (나이팅게일 등장) / 나이팅게일 : 캐스터 영기의 쿠 훌린으로부터 긴급연락을 받았습니다. 급한 환자, 로군요! (빤) / 스카디 : (바짝) / 나이팅게일 : 호송을 필요로 하는 환자를 발견. ....닥터! / 아스클레피오스 : 무슨 일인가 간호사. / 나이팅게일 : 어라, 닥터 아니십니까. 아뇨, 제가 부른 건 다른 쪽의 닥터입니다. / 파라켈수스 : 안녕하신지요. / 아스클레피오스 : 파라켈수스인가. 흠, 그렇군. 간호사와 합계 특이점의 의료담당을 맡고 있는 건가? / 파라켈수스 : 훌륭하십니다. 그리고 지금부터, 당신도 그 일원이 되었습니다. / 아스클레피오스 : 응? / 나이팅게일 : ───닥터 아스클레피오스. 협력을 요청합니다. / (도망치는 스카디, 붙잡는 팅게일) / 스카디 : 우, 움직일 수 없구나.. 엄청난 힘... / 나이팅게일 : 긴급한 조치가 필요한 환자가 여기 있기에, 즉시, 이 곳을 임시 진료시설로 삼겠습니다. 괜찮겠지요? / 아스클레피오스 : .....아아, 적절하군. / 스카디 : 아, 아니, 나는.... 단순하게 마력이 감소해있을 뿐이라.... / 나이팅게일 : 마력? 오컬트는 됐습니다. 과연, 심각한 쇠약상태로군요. / 아스클레피오스 : 영기를 유지하는게 기껏이겠지. 절대안정상태다. 즉시 마력 보급의 준비를 하겠다. / 파라켈수스 : 그럼, 즉시 착수하지요. / 아스클레피오스 : 에에이, 마스터! 간호사의 말대로, 나는 여기 머무르도록 하겠다! / 알겠어! 응, 아스클레피오스는 스카디를 진찰해 줘 / 스루즈 : 저도 남겠습니다. 간호든 잡무든, 맡겨만 주시길. / 힐드 : 나도 남을래! 돕게 해 줘! / 나이팅게일 : 간호사 희망자입니까? 좋습니다. 그럼, 우선 옷을 갈아입도록 하죠. / 엘룬 : 저도 남겠습니다! / 이루스 : 응, 나도 남아있을게. / 스루즈 : ....린드, 오르트린데. 마스터와 동행해서, 사태 해결에 힘쓰세요. 오르트린데, 전투 상황에는 사양말고 동기해 줘. 멀리 있다곤 해도, 언제든지 바꿔줄테니. / 오르트린데 : 네! / 린드 : ...알았어. 스카디 님, 잘 부탁해. / (웃는 수르즈) / 아스클레피오스 : 연청, 미안하지만 도만의 뒷처리는 맡기겠다. / 연청 : 걱정마시라! / 곳프 : 좋아, 그럼 우선 스카디에 대해선 의료계열 영령 제군들에게 맡겨두도록 하지. 우리들은 아침을 기다렸다가, 다시금 출항. ───남은 봉인 두개를 해결하여 탸워로 향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4 무측천 : 잘 왔다! 이 곳은 황제인 짐이 지배하는 퍼~펙트한 놀이장이니라! 즐기도록 하여라! / 불야 짱! / 가레스 : 어라? 어라라? 왠지, 평소보다... 무측천 씨, 커져계시지 않나요?! / 무측천 : 쿠후후, 용케 눈치챘구나. 아니, 이 몸의 숨길 수 없는 아름다움과 자연스레 흘러넘치는 완전성. 눈치채는게 당연하다고 할 수 있겠구나. 이번의 짐은 수영복 영기. 그러기에, 이러쿵저러쿵해서 육체영령이 살짝 성장한 느낌인 게~다! 지금까지의 짐이 퍼~펙트 미소녀였다면, 이번의 짐은 퍼~펙트 미녀. 더욱 물이 오른, 팔팔한 황제이노라. 으음~ 너무 서비스해버렸는지도 모르겠구나! / 린드 : 와, 잘 모르겠지만 엄청난 자신감! / 연청 : 솔직히, 나한테는 지금 모습이 더 좋네. 뭐라해도, 원래의 모습이어서야 역사에 남은 여황제란 생각이 안들어서 말이지─ 뭔가 하려고 해도 영 어렵단 말이야, 그게. / 협객혼....! / 연청 : 하하하, 뭐, 그런거지. / 무측천 : 천교성이여, 발언과 시선엔 신경쓰는게 좋을게다. 범죄를 저지르고 싶어진다고 해도 될만큼의 모습이 되어버린 짐이지만, 범죄를 그냥 넘기지 않는 것 또한 짐이노라. 짐은 관용으로 첫번째는 봐주마. 하지만 벌하기에 마땅한 불경이 발생한다면, 용서없이 고문할 것이기에, 명심하거라. 덤으로 에리어에 쓰레기를 버린다거나, 침을 뱉는다던가는 말할 것도 없다. 그전에 대해서는 밀고도 장려하고 있으니. 뭐, 이곳은 새로운 짐의 나라이기도 하다, 는 것이다. 올바르고 즐거운 나라노라! / 여긴 어떤 에리어야? / 무측천 : 잘 물었다. ───커모온! / (등장하는 혹사들) / 연청 : 어이쿠, 이 녀석들.. 평소의 혹사들이랑 다르군? / 이마의 부적, 이 움직임... 이건! / 무측천 : 과연 짐의 마스터구나. 그래! 이들은 강시.... 라는 개념을, 짐의 혹사들에게 체현한 것. 말하자면 혹사 강시노라! / 가레스 : 혹사 강시..! / 레이디 아발론 : 흠흠. 강시. 들어본 적 있어. 동양의 언데드. 분명히, 크게 두 종류로 나뉜다고 했던가. 첫번째는, 시체를 매장하지 않고 방치해두면 발생해버리는 타입. 두번재는, 집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죽은 자를 고향에 돌려보내기 위해, 도사가 술식으로 반자립행동하도록 한 타입. 흡혈귀적인 요소도 있다던가.. 음, 이런 느낌이려나? / 포우 : 포우포우 / 레이디아발론 : (흡혈종으로서의 강시에 대해선, 깊게 파고들면 이야기가 길어지니까 생략해 둘까~) / 무측천 : 그 말대로. 짐이 생각하는 정의의 체현자. 혹사와 같이, 강시도 무서운 것이노라. 즉, 그 공포야말로 짐의 지배구역의 키워드! 이곳은, 그래─── 「귀신의 집」의 요소가 메인인 에리어이니라! / ...어라? 유령 계열은 서툴지 않았던가..? 괜찮아? / 무측천 : 무, 무슨 말이냐! 원래부터 서툴던가 하지 않았다! 그래.. 지금까지는 살짝, 잊어버리고 있었을 뿐이다. 짐은 원래부터 도술에도 일가견이 있노라. 그걸 활용하면 유령 따윈 무서워할 필요가 없다. 즉 처음부터 무서워할 이유따위 하나도 없던 것이다. 수영복이 된 충격으로 떠올려버린건 다행이다만, 이거야 원, 왜 지금까지 잊고있었던건지. / 린드 : (어라? 그래도, 왠지...) / 연청 : 귀신의 집인가아.. 처음부터 그걸 들어버려서야, 그걸. 제대로 무서워할 자신이 없는걸, 나는. / 무측천 : 뭐, 원래대로라면 조용히 네 녀석들을 초대해서, 도망칠 곳 없는 곳에서 갑작스러운 대공포를 선사한다, 라는게 가장 좋다곤 생각하고 있었다만... 사정이 있어, 우선 짐이 나오게 된것이다. 용서해라. 이 모처럼의 퍼~펙트 바디, 조금이라도 일찍 마스터에게 보여주고 싶다... 아니, 보고 싶어했을 테니.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5 (혹사 강시, 린드, 오르트린데) 린드 : 두려움을 모른다는건 좋은 거지요! 용사답고! / 오르트린데 : 그래도, 명령을 듣기만 할 뿐이란건 어떨까요. 자주성이 없어서야.... / 무측천 : 그렇게 말해도, 강시는 본래 도사에게 사역되는 존재니까 말이다~ / 연청 : 나는 의외로 즐거웠다구. 생각보다 주먹을 맞댈 가치가 있는 상대야. 사후경직이 일어난 단단한 신체를 효과적으로 두들기는 법이라던가, 생각보다 연습하기 어려우니까 말이야. / 가레스 : 독특한 움직임에 더해서, 조금만 방심하면 피를 빨린다는 긴장감. 확실히, 훌륭한 납량체험이었습니다! 하지만... / 레이디 아발론 : 그래. 한가지 신경쓰이는 게 있어. 실로 훌륭한 강시들이야. 어떻게 보면 진짜라고 할 수 있어서 그런지, 압도되는게 있어. 하지만... / 어째서, 손님이 없는걸까? 100번째 손님그룹이란 말을 듣고 혹시나 했는데, 여기, 별로 손님들이 없는건가? / 포우 : 포우? / 별로 사람이 많지 않은 느낌이네 / 무측천 : 으음? 그렇군. 그러고보니, 짐의 예상으로는 좀 더 번잡하고 번성하고 있어야 할 터인데── 이봐라, 입장객 데이터를 가져와라! / (혹사 강시 등장) / 무어라. 입장객이 잘 늘지 않고 있다라... 생각보다 고평가가 아니지 않느냐! 어째서냐?! 예상으로는 지금 쯤 대~피~버, 대기줄을 잇는 대기줄이 있어야 할 터인데! 그래, 짐의 예상으로는 좀 더 빨리 방문 100번째 그룹을 돌파했어야 했는데. 너희들이 99번째인 것도 그 탓인가. 으으음... 짐의 나라(에리어)에 무언가 문제가 있다는 건가? 그럼 이왕 왔으니 함께 둘러볼까 / 무측천 : 좋다. 짐은 비단 위에서 뽐내고 있는 것이 본업인 여제이기에, 지금까지 별로 실무에 신경쓰지 않고 있었다만... 이렇게 되면 가만 있을 수 없지. 이 꼴, 설마 종업원인 혹사 녀석들이 게으름 피웠기 때문은 아니겠지? 만약 그렇다면 전력으로 고문안건이다만. 지금부터는 네녀석들을 직접 안내하면서, 황제의 예고없는 노동체크 시간이노라! 가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6 ....아무리 귀신의 집이라곤 해도 공포 레벨, 너무 높인거 아닌지? / 무측천 : 흠. 짐이 보기엔 아직 무르단 느낌이다만.. 그건 우수한 황제인 짐이기에, 자신을 기준으로 삼는 우를 범하진 않는다. 이렇게까지 할 예정이었던가? 적절한 공포 레벨의 어트랙션이 되도록 지시를 내렸을 터. 책임자를 불러라. 주임, 주임─! / 주임? : 어라, 부르셨는지? / 무측천 : 음, 불렀노라. 이야기를 들어야겠다. / 슈텐도지? 여기서 뭐해? / 슈텐도지 : 자, 보면 알잖아? 일이야, 일. 왠지 그럴 기분이 되서 옷을 갈아입었더니, 거기 있는 공주님이랑 맘이 맞아서 말야? 이 부적 때문이려나, 후후. 뭐어, 사람을 무섭게 하는거라면 특기이기도 하고? 암것도 못먹는건 실로 아쉽지만은.... 일단은 즐겁게 해 주려고. 뭐, 여름은 짧으니까, 즐기지 않으면 손해겠지? 안그래, 나리? / 과연... / 가레스 : 복장이 바뀌니 기분도 바뀌는 일, 있지요. 이해합니다! / 슈텐도지 : 그렇지, 그렇지. 너도 입어볼래? / 가레스 : 멋진 제안입니다만... 아뇨, 가레스는 작전중이기에! / 슈텐도지 : 어라, 놀 줄 모르네에. / 무측천 : 네녀석, 짐이 말한 대로 하고 있는거겠지? / 슈텐도지 : 물론. 이거, 이마에 이런 부적이 부착당했는걸. 이래서야, 도사인 공주님한텐 거스를 수 없지. 나 혼자선, 아~무것도 못해요오. / (무측천, 속고 있는 게 아니려나?) / 슈텐 : 뭐어, 나한테 맡겨둬. 이 곳은 그거잖아, 무섭다 무섭다 하면서, 일부러 무서우려고 찾아오는 장소잖아? 그러면, 되도록이면 무서~업게 해두는 편이 좋아. 아슬아슬한 곳까지 밀어붙이는게 좋아. 너무 심해? 그럴 리가 없는걸. 아슬아슬─── 아슬아슬, 좋은 느낌이지? / 연청 : 음~ 그러려나. 잠깐 본 느낌으론, 트라우마 레벨의 공포체험! 이란 느낌의 비명을 지르던 손님이 있던 느낌이.. / 슈텐 : 응, 그거! 그 정도가 좋은거야. 즐거워해 준다는 거잖아. 아~ 다행이다. 이 상태라면 말야? 서머 월드에 소문이 쫙 퍼져서.... 점점 더 사람이 몰릴지도 모르겠네! 후후, 후후후후후후. / 레이디 아발론 : 소문은... 내 에리어에선 특별히 없었던 것 같은걸. 다른 에리어에서도 특별히 그런 이야기는 못 들은 것 같고. / 가레스 : 그렇습니다. 특별히는,.... / 슈텐 : 뭐야, 그래? 어라? 그럼 나리도─── 여기 소문 듣고, 와준게 아닌가? / 탑으로 향하기 위해 에리어를 돌고 있는 중이야 / 슈텐 : .....실~망. 오랜만에 오니답게, 이렇게나 사람에게 겁주면서 돌아다니고 있는데. 아~무도 달려와 주질 않네, 오니 퇴치하러도 와주지 않고. 소여자는 그렇다치고, 그녀석이고 그녀석이고, 오니 퇴치를 너무 방치해두는거 아닌가? 아 정말. 모처럼의 강시도지인데. (궁시렁궁시렁) / (과연 전부 알고선 하는 짓이네) (과연 사욕이 섞여있군) / 무측천 : 이놈, 뭘 궁시렁대고 있느냐. 아무튼, 네녀석은 하나도 부끄러울 일이 없다,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게구나? / 슈텐 : 물론. (단언) / 무측천 : 음. 고문하지 않아도 거짓말과 허언을 꿰뚫어보는 이 황제 EYE에도 딱히 걸리는건 없구나. 너 정도의 오니가 그렇게 말한다면야 그게 맞겠지. 그렇다면 이쪽의 방향성에는 문제가 없다. 그런데도 손님이 오지 않는다는건──── 알았다! 즉, 오히려 부족하다! 더욱더 공포를 늘리는 편이 손님이 더 찾아온다. 그런 게로구나! / 슈텐 : 그렇겠지~ / 가레스 : 아니, 그건 아니지 않을까요! 저거 이상으로 자극을 강화했다간, 위험합니다! / 린드 : 응응. 하지만, 거대한 공포마저 무찔러 극복하는게 용사의 조건이 아닐지! / 오르트린데 : 린드, 좀 침착하세요. 용사 탐색 모드가 켜져있는거 아닌가요? / 연청 : 황제 씨, 나쁜 말은 안할게. 그건 좀 재고하는 편이... (팡파레 소리) / ?! / 무측천 : 오오! 이건 100번째 손님 그룹의 신호! 좋아, 준비해 둔 것들을 선보일 차례노라! 이 버튼을.. 꾸욱 하고! / (우르릉) / 레이디 아발론 : 어라. 이건.. 뭔가. 꽤 큰 술식이 가동하기 시작했는데? / 가레스 : 뭐, 뭘 하신 거죠? / 무측천 : 그야 물론, 100번째 방문 기념으로 준비해둔 퍼레이드 용 장치노라. 귀신의 집 답게, 흘러넘치는 영혼들이 미쳐 춤추고! 강시들도 날뛸게다! / 슈텐 : 응응, 연회는 퍼~엉 하지 않으면. 스님, 일처리 훌륭하네. / ..응? 스님? / 슈텐 : 응. / 아시야 도만 : 으으으으응황제 폐하께선 사람을 거칠게 쓰시는군요! 하지만 뭐, 굳이 아르바이트 불꽃놀이쟁이도 역임하도록 하지요. 성심성의, 진심을 담은 퍼레이드 장치를 만들어드리고 말고요 명부마도에서 흘러넘치는! 라는 느낌의 연출로─── 라고 보이게 하면서! 이왕이니까 몇개정도는 진짜도 섞어둬서! 하이 퀄리티한 궁리를 짜넣은, 자랑스러운 귀신의집 퍼레이드를 즐겨주시지요! / 연청 : 도만 나으리인가~! 분신인지 진짜인진 모르겠지만, 저질러주네! / 레이디 아발론 : 흠흠. 이건, 꽤나... 전원, 방심하지 않는 게 좋겠어. 나름대로의 사령과 악령이 준동하는 느낌이야. / 연청 : 하하. 웃어넘길 수 없다는게 이런 건가. / (여기선 도만이 즐거워하는 얼굴이 떠오르네..) / 무측천(태평) : 호오~ 상정한 것보다 화려하지 않느냐~ / 도만 : 무얼, 즐길 수 있는 일을 시켜주셨으니 말이지요. 그러니 힘을 쏟을 수 밖에. 퀄리티 업에 힘 썼답니다. 아아 다만, 다만 황제폐하. 물론 이 집착은 졸승이 에고에 매달린 결과. 추가 QP(요금) 따위는 요구하지 않겠습니다. 부디 마음놓고, 퍼레이드의 시작을 기다려주시길! / 무측천 : 음. 지금 떠올려도 참으로 맑은 눈동자구나. 최소한 그 눈에는 거짓이 없노라. / 연청 : 공포의 어트랙션이라면, 진짜 공포가 있는게 뭐가 나쁘냐, 는 정신인가..? / (도망치는 이리야, 클로에, 수나스타샤, 수르데) / 레이디 아발론 : 환영의 불꽃놀이, 인 셈인데. 이건 화약(영혼)의 양이 좀 많지 않..으려나? 목표인 100번째 손님한테는, 더 집중해서 환영해주는 장치일거고! / 가레스 : 그, 그건 위험한게 아닌지? 100번째 손님을 찾아 나서죠! 혹시, 습격당하고 계실지도 모릅니다! / 서두르자! / 무측천 : 기념할만한 손님은 지배황제 스스로 환영해 주어야겠지! 당연히 짐도 가겠노라 덤이다, 주임도 따라오도록 해라! 총출동으로 환영해주는게 폼나지 않겠느냐! / 슈텐 : 나는 상관없지만. 왠지 기분나쁜 냄새가 나지만.. 뭐 상관없나. / 100번째 손님은 무사한가?! / 가레스 : 저길 봐주세요! 저렇게나 악령이! 악령이... 어라? / 아네트 호 : 멍! / 연청 : 엄청나게 몰려있기는 한데─── 아무 짓도, 안해? / 오르트린데 : 영혼 무리가 겁먹고 있는 듯한, 사양하고 있는 듯한? 저 무리의 중심에 있는 그녀가, 100번째 손님일텐데... / 레이디 아발론 : 헤에, 거기 있는 건─── / 포우 : 포...? / 이부키도지 : 아! 야호 마스터~ 건강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7 무측천 : 네놈이 100번째 손님인 게냐. 쿳훗후~ 잘 왔노라! 이곳이 짐이 만든 가장 즐거운 나라이며── 어라? 네놈, 분명히...? / 이부키도지 : 이야아, 온천의 술이 너무 맛있어서 말야? 꿀꺽꿀꺽 마시다보니, 나도 모르게 잠에 들어 버렸네. 늦어서 미안~ 이부키도지 누나가, 도와주러 왔단다? / 무측천 : ....음. / 이부키도지 : 어라? 처음 들어? 여긴 나랑 네가 담당하는 에리어일텐데? / 무측천 : 아니, 그렇지, 이야기는 들은 기억이 있다. 어쩌구 도지랑 공동담당할 예정, 이라고. 하지만 황제인 짐 쪽이 입장상 위일게 분명. 그렇기에 남은 한명은 실무적인 주임을 맡게 된다고 인식했다. 그래서, 짐은 그 예정대로 근처에 있었던 어쩌구 도지를 주임으로 임명했다만. / 즈, 즉 하면 안되는 도지착각을... / 슈텐도지 : ...하아, 거기 누가 있어? 나는 내 생각이 있어서 일하러 온거야. 그 밖에 누구와는 전혀 관계없이. 누군가와 착각한 거라면─── 왠지, 모옵시 화나는걸. / 이부키도지 : 에~ 또, 자주 보는 아지랑이 있어~? 방해되네에. / 이, 이런 위험한 사태는 처음일지도 / 슈텐 : 아, 핑하고 왔다. 잘 안들리긴 해도 뭐라 말했지? 싫어라, 방해되네에. / 이부키 : 이 아지랑이 있으면 온도가 오르는 느낌인데? 기껏 북극의 여름인데, 시원한게 좋지 않으려나. / 가레스 : 이, 이건! 큰일이 일어날 것 같습니다! / 무측천 : 아니, 기다리거라 기다려. 짐은 짐의 눈을 믿노라. 이 여제의 인재등용력에 문제가 없다는 건 유명한 이야기 아닌고? 실수도 저지르지 않았는데, 모처럼 고용한 종업원을 해임하거나 하진 않는다. 지금까지 제대로 일해준 점도 있고 말이다. 짐은 지금까지의 주임인, 이쪽을 우선시 하겠노라. 네놈은 그저 손님으로서 즐기도록 해라. / 이부키 : 어라, 그렇구나. / 슈텐 : 헤에? 나, 다른 사람의 평가엔 별로 관심 없지만서도... 이 아지랑이랑 비교해서 내 쪽을 골라줬다는건, 나쁜 기분이 아닌걸. 그럼 황제 폐하. 여기에 있는 영들은 어떻게 할래? / 무측천 : 방금까지의 흐름에 따르면, 지금까지의 방향성을 강화한다는 이야기였지. 살짝 놀랄 정도로 활발하긴 하지만, 도술을 떠올린 짐에게 있어선 귀여운 강아지나 다름 없노라. 그렇다면 이 녀석들을 이용하면 될 일. 아트랙션의 놀래킴 요원으로 집어넣는거다. 가능하겠지? / 슈텐 : 술식에 대해선 좀 그렇긴 한데.. 뭐 할 수 있는 만큼 해 볼게. / 무측천 : 좋아. 그럼, 그렇게 하도록 하지. 좋은 나라에는 세세한 발전도 필요하노라. / 앗, 잠깐..! / 무측천 : 이번 100번째 손님의 환영도 있고, 짐은 바쁘노라! 안내는 여기까지 하겠다! 시찰하느라 고생많지만, 짐의 나라는 짐만의 힘으로 충분히 번영할 수 있다. 네녀석들은 그저 마음가는 대로 공포를 즐기기만 하면 되노라! 쿠후후, 그럼 이만! / (무측천, 슈텐 사라짐) / 가레스 : 이 상황을 억제하긴 커녕, 더 이용한다고 말씀하셨는데요? 어, 어떡하죠? / 연청 : 매출이 어쩌고 하기 전에, 끔찍한 일이 벌어지고 말 것 같은데. / 린드 : 으으음. 대령전투에 자신이 있는 용사라던가, 모여주지 않으려나... / 오르트린데 : 저기, 침착해 달라니까요! 용사 모으기 하러 온 게 아니니까. / 레이디 아발론 : 저 황제랑 강시도지는, 악령을 귀신의 집의 요소로 활용할 생각인 것 같은데. 대처하려면 지금, 이라고 생각해. / 이부키 : ... ... 음~ 알았다! 누나, 정했어! 저쪽이 저럴 생각이라면, 이쪽은 마스터 쪽에 붙을 수 밖에 없지. 그러니까, 전력으로 마스터를 응원할게. ....어떠려나? / 아군이 되어준다면, 고마울거야 / 이부키 : 후후, 그러네! 그럼, 바로! 누나, 다시한번 응원모드가 되어볼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8 가레스 : 아뇨, 여긴 제게 맡겨주세요. 물러나 주시길. / (악령) / ...? (이 악령, 내 검을, 보고 있어?) / 악령검사 : .... .... / 가레스 : 이, 느낌.. 설마... 아이언사이드 경? 아니, 하지만 그럴수가... 당신은...─── / 연청 : 무슨 일이야 가레스 짱. 호흡이 흐트러졌는데. ..혹시, 인연 있는 상대인가? / 가레스! - ───혹시 아는 상대라면, 진정시켜 주자! / 가레스 : ! ...감사합니다. 연청 씨, 마스터. / 아네트 : 멍! / 가레스 : 물론, 아네트 호도. 거기에, 여기엔 없으시지만 도만 씨도. 감사합니다! 이걸 일컬어, 인연이라 하겠지요! 연쇄소환이라는 사상이 있다는 것은 들은 바 있습니다. 설마, 제가 경험하게 될 줄이야. ...하지만, 네. 조우했다고 한다면! 이 가레스, 정면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 ────붉은 기사, 아이언사이드! / 악령검사 : .....! / 가레스 : 과거, 붉은 나라에서 파견된 강한 기사여. 과거, 저와 검을 나눈 호적수여. 이 마검이야말로, 귀공의 마검! 귀공을 쓰러뜨리고 제가 이어받은, 저의 보구입니다! 지금, 여기서 헤메이고 계시는 귀공! 부다 봐주시길! 저의 마검 아이언사이드로─── 당신을 가라앉혀 보이겠습니다! / 가레스 : 각오하시길! / (전투) / 가레스 : 작별입니다, 아이언사이드 경! / 악령검사 : .....! (악령검사 사라지는 연출) / 이부키 : 나~이스! WA~! 해냈구나! ───그럼, 전투 모드 해제! (이부키 작아지는 연출) WA~! / 포우 : 포우! / 연청 : 포웃치의 텐션 이상하게 높은걸.... 신대의 마력이 취향이기라도 했나? 혹은, 그냥 취미? / 가레스 : 휴우, 승리했습니다! 아, 돌아와버렸다. / 오르트린데 : 전투종료. 눈에 보이는 범위의 영혼들은 모두 배제했네요. / 가레스 : 이대로 백야드까지 진입하죠! / 연청 : 동감이다. 가자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9 슈텐 : ...어라라. 기껏 부른 영혼들, 줄어들고 있는데? / 무측천 : 그럼 추가로 부르면 될 일이다. 나라의 번영은 대부분 백성의 수로 정해지는 것이니라. / 슈텐 : 후후, 인적 드문 영산도 좋지만, 사람도 보물도 술도 많은 도시가 역시 가장 끓어오르지이. / 무측천 : 영을 억제하는 술식이 필요하면 짐에게 요청하거라. 지금의 짐은 퍼-펙트 미녀황제도사니까 말이다! / 슈텐 : 그것 참 고맙.. 응? / 거기까지! / 가레스 : 너무 무서운 귀신의 집은 신체에 독! 이 이상은 안됩니다! 아니 지금까지의 것들도 살짝 그렇습니다만! / 레이디 아발론 : 귀신의 집이란 것에 대해서, 나는 별로 실감이 나지 않지만은... 너무 심하면 안좋다는 이야기잖아? 그거라면 아슬아슬 이해할지도. / 연청 : 아슬아슬, 인가? 뭐, 뭐어 우리측 아군이라면 그걸로 되었나? 현재 상황은 경영 개선이니 어쩌니 하기 전의 문제야. 일단 진정하자구 황제폐하. / 이부키 : 후후후후후. 이쪽에 붙길 잘했네. 왠지 즐거워! 플레이~ 플레이~ 화이팅! / 슈텐 : ....? 왠진 모르겠지만, 아지랑이가 헛소리하는 느낌으로 흔들리는 기분이 들어. / 이부키 : YA~! / 여기서 멈추자! / 무측천 : 방해하지 말거라, 마스터. 아무리 나쁜 흐름처럼 보인다고 해도, 운영을 멈출 수는 없는게 나라라고 하는 것. 생물과 같노라. 상태가 나쁘다고 해서 재우기만 하면 두번 다시 눈 뜨지 않게 된다. 손에 있는 재료로 어떻게든 넘겨가면서 스스로의 이상을 믿으며 해나가는 것. 그것이 지배자의 수완이라는 것이다! / 오르트린데 : ...해 볼 생각이시로군요. 요격준비를 추천합니다. / 린드 : 그러네. 전투동기 개시── / 가레스 : 가자, 아네트 호!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0 무측천 : 윽, 네놈들.... 어쩔 생각인 게냐! 노동력이 될 듯한 영혼들이 없어져 버리지 않았느냐. / 영혼들을 사역하는 방법은 아마 실패할 테니까 다른 방법을 생각해 보자 / 무측천 : 흠. 그 방법을 알 수 없어서 내린 결단이다만. 그만두게 만드려면 대책을 내라, 대책을! 상소를 올리면서 대책이 없다는 건, 완전히 처형당해도 할 말 없노라! / 가레스 : 이 귀신의 집을 번성시키기 위해선 어떻게 하는 편이 좋느냐, 는 말씀이시군요. / 연청 : ....애초에 말야. 귀신의 집이라는 장치 자체가 조금 어렵지 않나? 여기, 서번트 말고는 동물들이 찾아오잖아? / 가레스 : 백곰 말씀이시군요! / 연청 : 바다오리에, 바다표범이나 바다코끼리 라던가. 말하자면 손님이란 서번트와 룬의 영향을 받게 된 동물들이야. 무언가에 공포를 느끼고, 무언가에 경악을 느끼는가, 그 기준이 평범한 사람과는 다르겠지. / 오르트린데 : ....그러네요. 저희도, 그 의견에 동의합니다. 예를 들어 전장을 달리는 용사와, 작가와, 의사가 있다고 한다면─── / 린드 : 공포에 대한 인식치, 피에 대해 익숙한 정도 등이 각자 모두 다르겠지요. 오르트린데와 동기했을 때, 칼데아의 데이터베이스에 접속해봤는데... 귀신의 집이란 것은, 「적당히 기분 좋은 레벨의 공포」를, 인공적으로 부여하는 것으로 손님들의 감정을 흔들어, 그것을 유쾌함 쪽으로 변하도록 하는 어트랙션이라던가. 레벨 설계(디자인)이 전부, 라고도 할 수 있을지도. / 오르트린데 : 네. 그러니까, 서번트나 동물들에게 대해... 일률적으로 유효한 설계를 하는 건, 불가능은 아니더라도─── 매우 어렵겠지요. / 무측천 : ....... 황제 인스피레~션! 좋아, 알았노라. 역전의 발상이노라! 그렇다면 손님 한사람 한사람에게 맞춘 공포를 주면 되는게 아니냐. 즉, 「오더 메이드」니라! / 그게 가능하면 좋겠지만 아무리 그래도 어렵지 않나...? / 레이디 아발론 : ...흠? / (정리하는 혹사들) / ....흠. 저기, 잠깐 괜찮을까? 척척 주변을 정리하고 있는, 저 사역마 같은 그녀들─── 아주 우수한걸. 강시라는 역할 이전에, 말야? / 무측천 : 당연하노라. 저건 짐이 자랑하는 혹사들이니 말이다. 나라를 운영하는 짐의 수족이자, 우수한 관료다. 특히 고밀라직경이라고 하는 중요한 하우 투 책을 완벽히 이해하고 실천하는 엘리트 고문관들이니라. / 혹사 A : 매뉴얼을 읽고, 그대로 행동하는 것이 특기입니다. / 혹사 B : 그리 하지 않으면 혼나기에.... / 무측천 : 이놈들, 누가 멋대로 말하라고 했느냐. 청소할 때 움직여야하는 건 입보다 손! / 혹사 B : 이렇게요~! 죄송합니다 폐하! / 레이디 아발론 : 메뉴얼을 읽는게 특기, 라. 과연. 그렇다면... 그녀들에게 새로운 매뉴얼을 만들어 준다, 는건 어떠려나? 수많은 패턴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정도의 성능인걸. 해 볼 가치는 있다고 생각해. / 가레스 : 새로운 매뉴얼... 인가요? 그건 어떤... / 레이디 아발론 : 손님들의 「공포 수용 레벨」 같은 것에 대응해서, 각각의 「딱 기분 좋은 정도의 공포」를... 연출할 수 있도록 하는 메뉴얼 말야. 그러네. 우선 입구에다가 「공포 수용 레벨」을 감지하는 장치를 만들어 두자. 손님들이 올 때 마다, 감지한 「공포 수용 레벨」을 배역들에게 전해서... 배역들은, 레벨 별로 매뉴얼화한 연출을 연기한다. 공포에 약한 손님에겐 라이트한 연출을, 강한 상대에겐 헤비한 연출을, 뭐 이런 구조려나. / 무측천 : 뭐라. 확실히 그렇게 하면 손님들의 만족도는 오르겠구나. / 그 감지 시스템, 실제로 만들 수 있어? / 레이디 아발론 : 시간을 좀 들이면. 정신(마음)을 읽어 내는 예장 정도야 가능하고말고. 무얼, 꽃의 마술사이자 낙원의 캐스터.... 인, 멀린 오빠의 여동생이니 말이지! / 무측천 : 어이 네녀석들. 이야기는 들었지? 가능하겠는고? / 혹사 A : 예, 폐하의 억지요구에는 이미 익숙하기에... / 혹사 B : 하이요로콘데─. / 무측천 : 좋~아. 길이 보인 듯 하구나. 올바른 의견이라면야, 발안자의 입장과 관계없이 우선 귀를 기울이는 것이 짐의 좋은 점. 잠시 기다리도록 해라. 그 방식에 대응한 운영 매뉴얼을 만들어 보마. 그게 완성되면, 이 나라(랜드)의 슈-퍼- 흑자 대회복 시대의 개막이노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1 무측천 : 쿳~훗훗후~! 예상대로구나. 역시 나라를 번영시키는 일은 참을 수 없어! / 매출 목표, 달성~! / 무측천 : ....그렇지만 말이다. / 연청 : 응? / 무측천 : 알고 있겠지만, 짐은 향상심의 결정체. 그렇기에 황제의 지위를 손에 넣은 여자이니라. 한때의 안녕에 안주해서야, 다시 나라가 기울지도 모른다. 그렇게 된 뒤라면 늦어. 그런 고로, 짐은 한층 더 퍼~펙트한 짐이 되기 위해, 네놈들과 함께하도록 하겠다. 무얼, 탑을 목표로 한다고? 상관없다. 다른 에리어 담당자와 이야기할 기회는 있겠지.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 탐욕스럽게 배워, 경영자로서의 스킬을 파워~ 업 하겠노라! / 상관없는데 이 에리어는 방치해도 괜찮아? / 연청 : 뭐 특이점이고, 어차피 곧 사라질 이상 어찌되든 상관없어. 라고 드라이하게 생각하진 못하겠지, 마스터. / 마슈 : 네! 그게 선배니까요! / 연청 : 눈부시네에. 그런 거, 좋아하지만. / 무측천 : 뭐, 짐이 없어도 문제는 없노라. 이곳엔 믿음직한 주임이 있으니 말이다. 짐의 대리로 격을 올려주마. / 슈텐 : 에~? 왠지 나, 의욕이 없어졌는데. 짜증 나는 아지랑이한테 맘껏 당하고.. 여기서 그 방식대로 하겠다면야, 왠지 의미도 없어진 것 같고.... / 연청 : (왠지 드물게도 의욕 없네) / 가레스 : (마스터, 마스터! 뭐라고 격려해 주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 그러니까─── 나는 이제 가봐야만 하는데 슬슬 킨토키도 이 에리어에 올... 지도? / 슈텐 : ....그런가? 흐~음. 흠... 그렇다면야, 조금만 더. 여기서 놀아도 좋으려나. 누가 오는지는 관계없지만? 그냥 그런 기분이네 맡겨 둬 황제폐하. 잠깐이라면, 대리 역을 맡아줄테니. / 무측천 : 음, 그런가. 그렇다면 좋다. 부탁하마.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2 BB : 그나저나, 뭔가요? / 다음 서버페스, 기대하고 있을게! / BB : ―――네, 그야 물론! 저는 여러분의 건강 관리 AI, BB! 훌륭한 축제가 되도록 힘낼게요! / ……응…………아침……? / 응? 머리맡에 뭔가…… / 꿈이 아니었네……! / 포우 : 포우, 포―우! (특별의역: 평소대로의 결말이지만 잘됐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3 잔느 얼터 : 어서와! 여기는 제6의 에리어, 미니 서버페스 에리어야. 다시말해――― 여기서는 다양한 만화를 그리거나, 다양한 소설을 쓰거나, 다양한 수라장을 체험하거나, 다양한 수라장을 체험할 수 있어! / 절반정도 수라장이네 / 잔느 얼터 : 그렇지! (진실) / 마슈 : 잔느 얼터 씨, 진정해주세요. 갑자기 노도와 같은 설명을 들은 탓에 여러분, 고개를 갸웃거리고 계세요. / 에리세 : 괜찮은 걸까, 이 사람(서번트)......? 왠지 모르게 알 것 같지만. / 잔느 얼터 : 하는 수 없잖아 절찬 수라장 중이라고! 다행히 시설 자체에 문제는 없어. 하지만 이 에리어는 당신들이 자력으로 판매량을 획득할 수밖에 없는 특수 에리어야. 아무튼! 아무튼! 자, 자유롭게 만화를 그려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4 스카사하=스카디 : ......뭐, 이런 이야기다. 어때. / 가레스 : 네! 만화로 읽고 싶어요 가능한 빨리! 이런 건 그림체라든가 배경 같은 게 엄청 중요하니까요! / 잔느 얼터 : ...... ...... 그거, 즉석에서 떠올린 게 아니라, 예전부터 생각하고 있던 거 아니야? / 스카사하=스카디 : ...... ......글쎄, 어떨까. 그럴지도 모른다. / 잔느 얼터 : 그치만 뭐, 괜찮지 않아? 이 에리어는 자그마한 서버페스 같은 거니까. 서번트의 창작은 자유야. / 스카사하=스카디 : 서버페에스...... / 잔느 얼터 : 다음 서버페스도 슬슬 다가왔으니까, 우선은 그 전초전이란 거지. 그럼, 빨랑 만들어서 빨랑 나한테 책을 보여줘! 매상을 올리지 않으면 안 되잖아, 당신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5 연청 : 저기 질문. 아무튼, 여기서는 뭔가 만화를 그려서 팔면 된다는 거야? / 잔느 얼터 : 단적으로 말하자면 그래. 만화가 아니여도 괜찮지만, 소설이라든가 사진집이라든가...... 하지만 뭐, 역시 만화가 주류네. ......애초에, 만화를 그리는 요령같은 거 당신들은 모를 테니까. 하는수 없네, 마감이 있지만 내가 하루 들여서 가르쳐 줄――― / 스카사하=스카디 : 과연, 만화를 그리는 건가......과연. / 잔느 얼터 : 어라, 갑자기 나왔잖아. / 포우 : 포, 포―우!? / 린드 : 스카디 님!? / ―――어째서 있는 거야!? / 스카사하=스카디 : 으음, 있다. / 잔느 얼터 : 뭐야, 스카사하......가 아니라, 또 한 명의...... 얌전한 쪽......청순파인 쪽......? / 연청 : 하하하, 스카사하가 들었다간 어디서인가 붉은 창이 날아올 것 같네. 그건 그렇고, 괜찮은 거야? 하루밖에 안정을 취하지 않았을 텐데...... / 가레스 : 그, 그래요! 절대안정이라고 들었을 텐데요! / 스카사하=스카디 : 음――― 나는 이제 괜찮다. / 어라, 지금......어라......? / 스카사하=스카디 : 지금은 문제없다. 저거다, 의사들과 강철의 여자도 보증해줬다고. 하지만 그렇게 당황할 일은 아니다. 보다시피, 완전히 건강해졌다. 뭘, 꽤나 나에 대해 걱정을 끼쳐버렸으니까 말이다. 건강한 얼굴을 보여줘야겠다 싶었던 거다. / 린드 : 저, 정말로 건강해지신 건가요? 거짓말이면 화낼 거니까요? / 스카사하=스카디 : 하하. 그리 걱정하지 마라. 배에 잠깐만 들릴 생각이었다만, 다들, 때마침 배에서 내려간 뒤라서 말이다. 그렇다면...... 하고 이렇게 뒤를 쫓아온 거다. / 건강하다면 괜찮지만...... 혹시 상태가 나빠지면, 바로 말해주세요. / 스카사하=스카디 : 음! / 잔느 얼터 : 잘은 모르겠지만, 병상에서 막 일어난 거야? 그래서 만화 그릴 수 있겠어? 애초에 만화 그려본 경험 있어? / 스카사하=스카디 : 만화의 기술은......음, 룬으로 어떻게 해보지. / 잔느 얼터 : 하? 그런 걸로 어떻게 되는 거야!? / 스카사하=스카디 : 되고말고. 주신 정도는 아니지만 응용은 잘하는 편이다. 흐음흐음......이거랑, 이거일까? 좋아, 그릴 수 있게 됐다. / 잔느 얼터 : 정말로? / 스카사하=스카디 : 무척이나, 정말이다. / 마슈 : 정말...... 인 건가요......? / 가레스 : 정말인 거군요! / 에리세 : 정말일까...... / 무측천 : 흐음흐음? / 레이디 아발론 : 정말이라면 하는 수 없네. / 포우 : 포우포우. / 연청 : 뭐 정말이라면 어쩔 수 없지...... 라니, 응? 이부키도지, 어디 갔지? / 가레스 : 아, 주위를 둘러보고 온다고 말씀하셨어요! 스윽 하고 사람들이 붐비는 쪽으로――― / 연청 : 그런가. / 아무튼 스카디......만화, 그려볼래......? / 스카사하=스카디 : 아아. 우선은 그려보지. / 잔느 얼터 : 아니아니, 아니아니아니. 아무리 그래도 마술 한 번으로 어떻게 될 리 없다고 생각하는데? / 스카사하=스카디 : 우선은 콘티부터다. 쓱쓱쓱~ / 잔느 얼터 : 그렸어―!? 저기, 잠깐, 당신, 저거, 어떻게 된 거야!? / 나한테 물어봤자―!? / 가레스 : 스카디 씨, 만화가의 재능이 있었던 건가요......!? 아, 아뇨, 이 경우에는 룬 마술의 재능이네요. 룬 마술로 만화를 그릴 수 있게 되는 재능. / 연청 : 가레스쨩 말투가 꽤나 예리하네. / 에리세 : 괜찮은 걸까, 이걸로......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6 레이디 아발론 : 아하하하하. 이번 에리어는 곧바로 클리어할 수 있겠네. 그건 그렇고, 어떤 이야기를 그릴 생각이야? 만화라는 건 봐, 그림으로 이야기를 자아낸다는 거잖아? / 스카사하=스카디 : 흐음...... 응. 그렇군, 하나 떠오른 게 있다. / 잔느 얼터 : 빠르네. 룬 마술일까, 룬 마술의 힘일까. ......나중에 살짝 가르쳐...... 아니 역시 됐어! 타락할 것 같으니까! / 레이디 아발론 : 그럼, 이야기의 개요를 나한테 들려주지 않을래? 이래뵈도 나, 이야기 매니아거든! / 나한테도 들려주지 않을래? / 스카사하=스카디 : 후후. 어쩐지 쑥쓰럽군. 하지만 괜찮고 말고. 이곳이 아닌 세계의 이야기다. 지금이 아닌 세계의 이야기기도 하다. 옛날 옛날, 어느 세계가 있었다――― / ―――그 세계의 이름은 엔크로미아. 사악은 없지만 전쟁이 있고, 비탄은 있지만 사랑이 없는 세계다. 발단이 무엇이었는지, 아무도 기억하지 못한다. 다만, 시간이 흐르길 일천 년. 거인족과, 인간족은 싸움을 벌이고 있었다. 어째서 서로 증오하는가, 어째서 서로 이해하지 못하는가. 그조자도 알지 못하고, 거절하는 것처럼. 그럼에도, 시간은 그들에게 단 한 번의 기회를 주었다. 인간족과 거인족의 수장이, 마침내 오랫동안에 걸친 인과를 불식시키도록, 화해의 길을 선택한 거다. / 인간족의 수장 : 그럼, 화해의 증표로서. / 거인족의 수장 : 두 쌍의 부부를. / 거인족의 신부와, 인간족의 신랑을. 인간족의 신부와, 거인족의 신랑을. 인과를, 증오를, 떨쳐내기 위해 선택된 두 쌍의 산재물. 하지만 오랜 세월에 걸쳐 서로 죽이기를 계속해온 두 종족 사이에는 커다란 벽이 있다. 과연 그들 그녀들은 나아갈 길을 가로막고 있는 벽을 뛰어넘어, 평화를 되찾을 수 있을 것인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7 스카사하=스카디 : 음, 하도록 하지. / 린드 : 흐음흐음. 서클 참가해서 판매하게 되면...... 그만큼, 에리어 전체의 매상에 공헌해서, 목표달성에 의한 봉인해제가 빨라진다! 그런 이유군요! / 가레스 : 과연! 그럼 노력할 보람이 있네요! / 잔느 얼터 : 실더, 당신 이번에는 칼데아에 있는 모양이네? / 마슈 : 네, 유감스럽지만 오퍼레이터에요. 한층 파워업한 마슈 어시스턴트에게 맡겨주셨으면 했지만...... 그 대신, 응원하고 있을게요! / 좋았어, 하자! / 전원 : 오―! / 잔느 얼터 : ......그건 그렇고 아까 그 이야기...... 괜찮으려나? / 수라장에 귀환한 기분이네...... 루루하와 호텔이랑 완전히 똑같은 방이라니...... / 가레스 : 그럼 마스터. 저희들은 스카디 씨가 구상한 만화를 실제로 잘 그려내서...... 책으로 만든다는 걸로, 괜찮을까요? / 연청 : 그리고 그걸 서클에서 배포한다, 라고. 뭐 그게 타당하겠네. / 스카사하=스카디 : ......음. 핑 하고 느껴졌다. 혹시 그대, 그림이 특기이지 않은가? / 연청 : 장르에 따라서, 라고 할까. 배경을 돕는 정도라면 할 수 있다고, 아마도. 다만 캐릭터는 서투를까. / 가레스 : 저는 경험이 있으니까, 뭐든 말씀해주세요.......아, 아뇨 주제넘은 말이었네요. 일단 제작해본 경험이 있을 뿐인 거의 아마추어, 에요! 그치만, 콘티 단계에서 읽게 해주신다면 뭔가 눈치채는 게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 에리세 : 아―......나는 그게―...... 작화랑 마무리랑 플롯이랑 콘티 이외라면 어떻게든. ......심부름이라든가? / 레이디 아발론 : 뭘, 걱정 마. 이번에 그릴 스토리는 스카사하=스카디가 구상하는 거니까. 우리들은 어디까지나 그걸 돕는 거야. 마음 편히 가도록 하자. 아, 참고로 나는 너희들을 24시간 기운넘치게 만들어주는 정도밖에 못 하니까...... 힘내도록 하렴! / 린드 : 나도 만화는 잘...... 아, 오르트린데와 동기했더니 조금 알았다. 어시스턴트 같은 거라면 조금 도울 수 있을지도! / 무측천 : 이 몸은 딱히 아무 것도 안 할거다. 재능 넘치는 이 몸, 그림 하나 둘쯤 그리지 못할 것도 없다만. 과연 황제로서 누군가의 밑에서 일할 수는 없으니 말이다. ......하지만 뭐, 배경에 좋은 사물을 그리고 싶어지면 부르도록. 이리 뵈도 물건을 보는 눈썰미가 있다고 이 몸은. / 스카사하=스카디 : 오오, 그건 든든하군. 나는 내가 아는 것 말고는 알지 못하니...... 다른 세계의 사물을 그리게 된다면 내가 모르는 걸 참고하는 편이 좋을 듯하다. 중원의 여제. 부디, 힘을 빌려줬으면 한다. / 무측천 : 후후후후후, 힘을 빌려달라고 한다면 좋다. 허락하노라! / 스카사하=스카디 : 그런데 마스터. 너는――― / 잡일 포함한 전반! / 스카사하=스카디 : 음, 음. 각자의 역할이 정해졌군. 그럼! 드디어! 만화라는 걸 그려보도록 할까! ―――그리고, 만화와의 싸움이 시작된다! (전투) / 스카사하=스카디 : ......좋아, 완성했다......! / 가레스 : 이, 이건......이건......이건......! 굉장해요 이건! / 마슈 : ㄴ, 네! 저희들은 지금, 굉장한 것을 읽고 있다고 확신할 수 있어요! / 연청 : 솔직히, 끝내주네. 아무리 룬 마술이라고는 해도, 기술만으로 완성시킨 물건이 아니야. / 린드 : 응, 응. 잘은 모르겠지만, 알 거 같아. 이건 좋은 거라고 생각해. / 스카사하=스카디 : 그, 그런가......? 응, 그런가...... 이야기를 자아낸다, 라는 건 의외로 마음이 고양되는 거로구나――― / 레이디 아발론 : 응응. 콘티에서부터 흘러넘쳤던 박력이, 마무리를 통해 완성된 원고에도 고스란히 남아있어. 러브스토리와 판타지를 융합시키면서, 심각한 사회문제에도 눈을 향하면서...... 바닥에 깔려있는 거다란 테마와 감정의 흐름이 실로 절묘해. / 마슈 : ......네. 저는 거인 신부와 인간 신랑이, 서로에게 등을 돌린 채 대화하는 장면이 좋았어요. 대화를 나누려는 상냥함과, 그걸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괴로움이 가득차 있는 것 같아서요. / 에리세 : 응......나도 그 장면에서는 몸이 떨렸어. 신부가 처음으로, 어색하긴 하지만 꾸며낸 웃음이 아닌 진짜 미소를 보여줄 수 있게 된 것 같아서...... / 가레스 : 훌륭해요, 훌륭해요! 저는 인간 신부가 거인 신랑을 지키려고 앞으로 나서는 장면이 견딜 수 없었어요! / 연청 : 나? 서두에 할아버지 할머니가 회의하면서 산제물을 정하는 부분일까. / 가레스 : 그건 또 매니악한 부분을 찔러왔네요...... / 연청 : 권력자의 횡포라는 건 싫구만, 하고 무척 떠올리게 만들지만...... 그 근간에 흐르는 평화를 바라는 마음만은, 인정해주지 않을 수 없구만, 하고 마음이 움직였어. 무뢰한이자 협객인 내가 무심코 그렇게 말해버릴 정도로 말이야! / 아네트 호 : 멍멍! / 연청 : 오오, 아네트 호도 그렇게 생각하냐! / 가레스 : 아네트 호, 꽤나 무법자네요......!? / 포우 : 포―우! / 연청 : 이쪽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모르겠구만―. / 레이디 아발론 : 아하하. / 스카사하=스카디 : 어때, 마스터. 이 원고면 문제 없을 것 같은가? / 전혀 문제 없어......! / 스카사하=스카디 : 그런가. 그럼, 이걸 책으로 만드는 거군. 책으로...... 책인가...... ......괜찮을까......? / 가레스 : 그럼 운영자인 잔느 얼터 씨한테 말씀드려볼게요! / 이부키도지 : 아, 마스터! 야호―. 저기 있지, 잔느 얼터쨩은 수라장 중이라서, 대신할 애가 확인해주는 모양이야. 그럼 힘내―! / 가레스 : 그런가요――― 어라, 벌써 보이지 않는 곳까지 가버렸어요! / 스카사하=스카디 : 뭐야, 무슨 일이지? / 잔느 얼터 대신에 누군가가 확인해준다는 모양인데――― / 잔느 : 어라, 여러분 다들 모여서 무슨 일이신가요? ......설마! / 스카사하=스카디 : 으음. 우리들은 이 원고를 책으로 만들려고 한다. / 잔느 : 후후후, 그럼 우선은 내용을 확인해보도록 할게요? / 스카사하=스카디 : 으, 으음. 여기 있다......! / 잔느 : 호오, 과연. 제목은 『엔크로미아의 암루』...... / 스카사하=스카디 : ...... ...... / (너무 긴장하잖아......!) / 스카사하=스카디 : (어, 어쩔 수 없지 않느냐. 지어낸 이야기를 다른 사람에게 보이는 건 처음이란 말이다!) / 마슈 : (괘, 괜찮아요. 무척 재미있었으니까!) / 에리세 : (자신을 가지세요, 스카디 씨!) / 잔느 : ...... ......멋져(트리비앙)...... 이건 또...... 터무니없는 물건을 만들어버리셨네요...... / 스카사하=스카디 : 그럼, 책으로 만들어줄 수 있겠나? / 잔느 : 물론이죠! 화제가 될 거에요, 이건! 물론, 어디까지나 이 에리어 안에서의 이야기지만요...... 하지만, 이런 이야기를 맞이할 수 있는 에리어라는 사실을, 자랑스럽게 생각해요. 이건 그 정도로 대단한 만화에요! 남은 건 맡겨주세요, 전부 진행할게요! / 스카사하=스카디 : 으, 음......그건 실로 고맙군! 그럼, 잘 부탁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8 ―――그리하여, 스카사하=스카디 작 『엔크로미아의 암루』가 판매 개시. 팔렸다. 엄청나게, 팔렸다. / 잔느 : 축하드려요! 곧바로 재판이에요! / 무측천 : 재판이란 건 뭐지? / 가레스 : 동인작가에게...... 아뇨, 현대의 작가에게 도달점 중 하나에요! 작가계 영령 분들이 그렇게 말했어요! 축하드려요! / 스카사하=스카디 : 그런가...... 조금 쑥쓰럽지만...... 모두가, 그 이야기를 즐겨주었다면...... 응. 좋구나. / 잔느 : 이쪽은 팬레터에요. / 연청 : 이, 이건 또...... / 에리세 : 많아......현기증이 날 정도로 많아...... / 레이디 아발론 : 연청, 조금 읽어주지 않을래? / 연청 : 응? 뭐, 그렇네. 그럼, 이것부터 읽을게...... / 이 무슨 대작......터무니없는 대작을 만드셨구료...... 신부와 신랑이라는 화려한 단어에 숨겨진 기만과 잔혹한 진실...... 서로의 흉을 찾아내려고 했던 두 사람이, 서로의 장점을 발견하는 순간...... 울었습니다. 소인, 뇌내에서 애니화해도 괜찮겠죠? 그런데 뒷 내용은 아직인지? / 좋. 좋, 좋, 좋, 좋았어~! 굉장해! 이런 변경에서 이런 책을 발굴하다니! 히메(나)의 심미안도 꽤 제법 하네! 참고로 마음에 드는 장면은 인간 신랑이, 『네가 죽으면 나는 너를 잊을 거다. 잊고서, 새로운 사랑을 할 거다.』라고 울면서 말하는 바람에, 죽기 직전의 신부에게 거짓말이라는 걸 간파당하는 부분. 『거짓을 말씀하시지 말아주시길. 당신은―――저와 함께 죽으려는 거겠죠.』 『그럼, 죽는다는 말 따위 하지 말아줘.』 『......하는 수 없네요. 살아버릴 수밖에는 없는 걸까요.』 하고, 평소 쿨한 인간이 『죽지마!』라고 외치는 거 좋네......정말로 좋아...... 뭐, 그건 어쨌든. 한 권으로도 상당한 분량이지만, 복선을 전부 회수하지 않았으니까――― 뒷 내용, 언제 나와? / 멋진 이야기였어! 신부 씨가 꽤나 불행해지지 않아서 조금 조마조마했지만――― 지금까지는 괜찮을 것 같네! 아슬아슬한 줄타기지만. 그치만......후반에 나온 폭탄은 무척 불온하고, 임박하는 암운 같아서 흥미로워. 뒷 내용, 어떻게 되는 걸까? 읽고 싶어서 견딜 수 없는 걸? 어서 속편을 써주세요! / 무척 마하트마한 이야기였어! 세계의 창조에, 신랑과 신부라는 개념이 연관되어 있는 건 복선인 걸까? 그리고 제1화의 제목도 의미심장하네? 설마, 인간 신부와 인간 신랑, 원래는 연인 사이? 하지만, 그렇다면 조금 이상한 부분이 있네. 나는 그 두 쌍의 부부, 실제로는 시대가 차이 난다고 생각해. 시계나 달력, 거기에 뉴스에서도 그게 엿보이는 걸. 으―응, 고찰할 거리가 끊이질 않네! 그건 그렇고 뒷 내용, 언제쯤 나올까? / 연청 : ......뭐, 그 밖에도 대체로 그런 느낌이네. 흰 곰이나 바다새한테서도 잔뜩 왔다고. 문자가 아니라 발자국이라 읽을 수 없지만. / 레이디 아발론 : 해냈구나! 이거, 굉장하다는 뜻인 거지? / 잔느 : 네. 독자 분들도 뒷 내용을 애타게 기다리는 사람이 많아서, 에리어 운영자인 저희들도 기쁜 비명을 지르고 있어요. 그래서 저기......뒷 내용 원고는 언제쯤이 될지, 여쭤봐도 괜찮을까요? / 스카사하=스카디 : 걱정 마라. 아직 다 그리지 못한 내용이 있다. 너희만 괜찮다면, 당장이라도 착수하지. / 당장!? / 스카사하=스카디 : 응. 그 작품에는 그려야만 하는 것이, 아직 한참 있으니까. / 잔느 : 어머나! 그건 무척 기대되네요! 이건 에리어 운영자로서만이 아니라, 잔 다르크 개인으로서의 감상이에요. 기다리고 있을게요, 스카사하=스카디! / 스카사하=스카디 : 좋아! 그리겠다! / 가레스 : 그럼, 저희들도 도움을......! / 스카사하=스카디 : 아니, 잠시 기다려줬으면 한다. 아마 이 다음은 콘티에 시간이 걸릴 테니까. 다른 책을 그려도 좋고, 뭔가를 만들어도 좋다. 영기를 기르는 것도 좋겠지. 한동안은 혼자서 이야기를 만들고 싶구나. ......어떨까? / 에리세 : 과연...... 그렇다면 괜히 간섭하는 건 좋지 않겠네요. 알겠습니다. / 가레스 : 물론 괜찮아요. 하지만, 뭔가 있다면 바로 지시를 내려주시길! / 무측천 : 그렇다면, 이 몸은 책이라도 만들어 볼까. 예전부터 생각해뒀던, 황제 셀렉쇼온의 고문백선이니라! 카밀라 등등에게도 게스트 페이지를 타진해보도록 할까―. / 마슈 : 레이디 아발론 씨는 어떻게 하실 건가요? / 레이디 아발론 : 나는 만들고 싶은 책이 있는 건 아니지만, 한 가지 흥미 있는 분야가 있어서 말야. 그걸 만들 수 있으면 만들어볼려고 생각해. / 에리세 : 나는 딱히 없어. 어떤 책이 팔리고 있는지 흥미 있으니까, 한동안 돌아볼 생각. / 린드 : 당기도 에리세랑 마찬가지일까~ / 스카사하=스카디 : 으음, 그럼 다들, 잠시 동안의 이별이다. 다음에 볼 때는, 반드시 좋은 뒷 내용을 읽게 해주지......! / 스카디에게 맡기면 안심이네! OR (조금 불안하네......) / 스카사하=스카디 : 무슨 일이지? 뭔가, 불만이라도 있다는 얼굴이군. ......불안은 없다고? 그런가. 응, 그럼 됐다. 그럼 나중에. 때가 오면, 언젠가 부르마. 때라는 게 뭐냐고? 그야 물론―――콘티가 완성될 때지!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9 가레스 : 『엔크로미아의 암루』 2차창작 책이에요―! 부디 한번 읽어봐주세요―! / 검은수염 : 일단 관련 동인은 전부 사는 검은수염이었던 것이다. / 가레스 : 감사합니다―! / 검은수염 : 같은 페이지에 존재했을 뿐이고 같은 장소에 존재한 건 아닌데...... 이 커플링, 있을 법 한거야? / 가레스 : 무한의 가능성을 믿어보죠. / 검은수염 : 믿을게. / 오사카베히메 : 우우, 공식 공급이 아직이니까 우선은 이걸로...... / 가레스 : 감사합니다―! / 오사카베히메 : 본가의 갱신(신작) 아직이야―? / 가레스 : 죄송합니다, 아직이에요! 조금만 더, 조금만 더 기다려주세요! 어라? 에리세 씨? / 에리세 : 엔크로미아 고찰 책이 꽤 나와 있어서, 사왔어. ......이런 거, 작가인 스카디 씨한테 건네주면 되는 걸까? / 오사카베히메 : 어, 어려운 걸 찔러왔네. 고찰......고찰이라...... 자기가 깔아둔 복선을 눈치채줘서 기쁜 사람이랑 기쁘지 않은 사람, 반응은 각자 다르니까 말이지. / 에리세 : 으―응...... 우선은, 내 쪽에서 확보해두기만 할게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0 이부키도지 : 에? 자유시간? 흐음흐음, 과연. 고마워 마스터, 일부러 알려주러 와 줘서~♡ / 모르고 있으면 안 되니까 / 이부키도지 : 상냥해~! 좋아해, 마스터! 그치만, 으―응, 자유시간이라...... 책 만들기도 도망쳤던 나로서는, 이대로 산책이라도 해볼까 싶네. / 어라? 그러고 보니 책 만들기, 참가하지 않았던가? / 이부키도지 : 응. 다양한 책이 있는 것 같아서, 여기저기 보면서 돌아다녔어. 미안―! 미・안・해♡ / 만들고 싶은 책이 있다면, 만들어도 괜찮아 만화를 그려도 되고...... / 이부키도지 : 으~~~~~~음. 이야기를 짠다, 라는 건 나한테는 뭔가 꽂히질 않네. 아! 맞다! 나, 사진집 같은 거 해버릴까♡ 치어 사진집이라든가 어떨까! 카메라맨, 부탁할게 마스터! / 라, 라져! / 이부키도지 : 그럼 바로! ―――카메라맨, 부탁해♡ / 행동이 빨라! / 이부키도지 : 아, 바이저 벗는 편이 좋아? 어느 쪽이 좋아? 어때? 어때? / 어느 쪽이든 어울리네 / 이부키도지 : ............정말―, 텐션 올라가버리네. 나쁜 아이☆ 그런 말 들으면 언니, 진심 내버리잖아! 비장의 의상 꺼내버릴 거야~. 쨘―! / 그, 그건 슈텐도지가 평소 입는(?) 끈 모양......! / 이부키도지 : 무슨도지가 입는다고? 저기, 이건 말이지――― / 이바라키도지 : 뭐, 뭐라고? 최고로 멋있는 의상을 고민하고 있다고......? 흐흥, 그런 거야 뻔하겠지! 으으음, 으으음...... 종이와 연필은 있나? / 츠나 : 있다. / 이바라키도지 : 오오, 고맙군. 좋아, 그럼 내가 직접 그려주도록 하지.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강한 복장이 어떤 것인지를 가르쳐주지! 괄목하도록! ......그런데 방금 저기 츠나가, 츠나가 있지 않았던가!? / 이부키도지 : ―――라는 느낌으로 말이지? 사실은, 디자인을 받을 예정이었는데. 결국 그 애, 아무 것도 그리지 않고 화를 내면서 어디론가 가버렸거든...... 그래서 내가! 오리지널로 생각했습니다! / 설마하던 우연의 일치...... / 이부키도지 : 후후후후후후. 그럼 여기서 바로 갈아입어볼까~ / 아니 그건 곤란해 바로 갈아입는 건 아무리 그래도 금제에요! / 이부키도지 : 에~? / 부탁이니까! / 이부키도지 : ......응―. 하는 수 없네. 저쪽에서 갈아입고 오겠습니다―. 기다려 줘, 마스터♡ 딸꾹. / 텐션 높다고 생각했더니 또 마시고 있었던 거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1 이부키도지 : 에에~......내 것도 발금? 발매금지? 안 돼? / 토모에고젠 : 네. 이부키도지 님의 슈텐도지 코스프레는, 조금 그게, 너무나......나무나도 자극이! 라이코 님이 아니더라도 금제, 금제, 금제에요! / 이부키도지 : 코스프레? 에~, 아닌데. 오리지널로 생각한 의상인데에. / 토모에고젠 : 무시무시한 우연의 일치......! 아뇨, 문제는 자극이 너무 강하다는 점이니까요! / 이부키도지 : 그런가아, 그렇구나. 유감~. 모처럼 마스터가 촬영해줬는데 말이지―. 그치 마스터. / (이, 이것저것 큰일이었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2 무측천 : 뭣이라! 이 몸의 고문백선, 발매금지라고!? / 토모에고젠(운영) : 오히려 어째서 발매금지가 안 될거라고 생각한 건가요......? / 오사카베히메 : 조금 흥미있어서 읽어본 히메(나). ......한 줄 코멘트로 『이 몸의 마음에 든 것!』 『이거 그다지 효과 없음』 『바로 죽어버리니까 주의하자』 같은 문장. 너무 어둠이 깊은 안건 아니야? 그리고 발매금지도 타당하다는 확신이 드는, 치밀하고 정교한 일러스트들...... 한바퀴 돌아서 언더그라운드 예술스럽기는 하지만 말야― / 무측천 : 하는 수 없지......가까운 사람들한테만 나눠주기로 할까...... 자 마스터. 초회한정판이다. / 고마......고맙습니다......? /무측천 : 으읏, 얼굴이 경련하고 있군. 그래도 배포하겠다. 봐라, 언젠가 도움이 될 지도 모르니까......그렇지? / 연청 : 그렇지? 가 아니거든 이게 도움이 될 날 같은 건 미래영겁 안 온다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3 레이디 아발론 : 나도 안 된다고? 귀를 청소해주면서 속삭일 뿐인 음원작품인데. / 토모에고젠 : 네. 시작품 체험자로부터 『환술에 걸렸다』 『QP가 모르는 사이에 슬쩍 빠져나갔다』 『악몽같은 힐링이었다』라고 노도처럼 클레임이 밀어닥쳐와서...... / 레이디 아발론 : 실패, 실패♪ ......다음 번은 좀 더 잘 해야지. / 토모에고젠 : (요주의......요주의네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4 스카사하=스카디 : 끝나질 않는다...... / 가레스 : 끝나지 않는다......고요? / 스카사하=스카디 : 그려도 그려도 콘티가 끝나지 않아...... 어째서냐...... 나는 그냥 지금까지의 복선, 뒷설정을 하나도 남김없이 소화하려고 했을 뿐인데...... 으―음...... / 스카디――――! / 마슈 : 우, 우선 침대로 옮겨주세요! 의료계 영령 여러분께 긴급연락을 넣을게요! / 나이팅게일 : 저는 지금 기막혀하고 있습니다. 뭘 하고 있는 겁니까? 뭘, 하고, 있는 겁니까? 당신은 중환자입니다. 닥터들은 마력이 어쩌구저쩌구 오컬트를 말하고 있습니다만, 그녀는 여전히, 과도한 소모상태에 있는 겁니다. 아시겠습니까 여러분. 알고 계실 거라고만 생각했습니다만, 그렇지 않았던 모양이네요? / 스카디, 좋아진 게 아니었구나...... / 가레스 : 으으, 죄송합니다...... 전혀 눈치채지 못했어요...... / 에리세 : 나도......전혀...... / 린드 : 당기는 오르트린데네한테 부탁받았는데도, 으으, 불찰......! / 무측천 : 텐션이 높다 싶기는 했다만, 설마하니 죽어가고 있었을 줄은. 흐음. / 연청 : 전혀 눈치채지 못했어――― (아무리 그래도, 부자연스럽군. 거기까지 주의력이 떨어질 수 있나?) / 이부키도지 : 응? 응, 그렇네? / 레이디 아발론 : 다들, 그렇게 낙담하지 마. 나는 조금 낙담했지만. / 마슈 : 레이디 아발론 씨......? / 레이디 아발론 : 다들 눈치채지 못한 거지. 나도 그래. 어째서냐면! 여기 있는 전원이, 암시에 걸려 있었기 때문이야. 스카사하=스카디는 이제 괜찮다―――라고 말이지. / 스카사하=스카디 : 나는 이제 괜찮다. / 그러고 보니...... 이 에리어에서 만나고 바로 뒤에, 뭔가 위화감이 / 레이디 아발론 : 나도 완전히 속았어. 속았다는 것 자체를 바로 방금에야 눈치챘는걸. 아니, 신대의 원초의 룬이란 건 굉장하네. 거기 간호사 씨나 아스클레피오스도 틀림없이 암시에 걸려서 그녀를 놓쳤을 테지. 하지만, 암시는 일제히 풀렸어. 그녀가 쓰러져버리고 말았으니까 말야――― / 나이팅게일 : ......? 그녀가 탈주의 달인이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까? 그렇다면 그 말대로입니다. 얼음성의 임시진료소에서 그녀는 도망쳤습니다. 그리고 이 에리어에서...... 이런 과로상태로. / 과로? / 나이팅게일 : 네. 과로, 그것도 중증 레벨의 과로입니다. 여왕을 자칭할 정도니, 본래는 일국을 짊어질 정도의 인물인 모양이지만――― 과신했던 걸지도 모릅니다. 개인의 노력과 보수에 따른 압박감이나 책임감으로, 그녀는 이렇게까지 과로에 빠졌습니다. / 에리세 : 만화를 그린다는 압박 때문에...... 마력부족에 더해서, 과로하게 되어버렸다......? / 가레스 : 으으, 가엾기도 해라...... / 린드 : 스카디 님...... / 연청 : 하지만, 어쩔 거야 이거. 콘티는......엄청난 기세로 완성되어 있지만...... / 완성되었다니 얼마나? / 연청 : 대충 100화. / 전원 : 배액화아!? / 가레스 : 저, 정말이네요...... 100화 분량의 콘티가...... 아뇨, 역시나 대부분이 러프지만, 대사는 들어있네요. 하지만...... 이건...... / 무측천 : 음. 이걸 전부 만화로 그리려면, 이 에리어에서 2년 정도 머물러야 하겠지. 서번트 파워로 분투해도, 2개월은 필요하겠군! / 이부키도지 : 아, 그 말은 설마? 2년 정도, 여기서 뒹굴뒹굴하고 술을 마시며 마스터랑 지내버린다――― ......좋네 그거♡ 아―, 아―. 그런 거라면 하는 수 없네―. / 연청 : 매력적인 제안이지만, 아무리 그래도 2개월은 말이지! / 마슈 : 즉......이걸 적절하게 정리하지 않으면 안 되는 거네요. 하지만, 어떻게 해야――― / 괜찮아 / 가레스 : 무, 무슨 뜻인가요 마스터! 뭔가 생각이라도? / 믿음직스러운 동료가 있어! / 잔느 얼터 : 사정은 듣지 못했지만 들었어! / 연청 : 갑자기 문을 발로 차부수면서 들어왔다! / 잔느 얼터 : 그래서, 곤란한 거지? 그래, 곤란한 거네. 그럼 나한테 해야 할 말이 있지 않아? / 도와줘! / 잔느 얼터 : 좋네, 무척 좋아. 하지만 조금 너무 심플한 게 아닐까? 뭔가 좀 더, 칭찬해줘도 괜찮은데? / 강하고 현명하고 아름다운 잔느 얼터 씨 도와줘! / 잔느 얼터 : 갑자기 불어났네!? ......뭐 좋아. 응, 좋아. 처음부터 눈에 보였으니까, 이 전개. / 연청 : 그래서, 어떻게 할 거지? 아무리 그래도 댁 한 명으로 어떻게 할 수 있는 양이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 잔느 얼터 : 뭐, 나랑......그 두 사람이 합류해도 2개월이 1개월 2주가 되는 정도겠네. / 마슈 : 그럼, 어떻게 해야 하나요? / 잔느 얼터 : 그야 뻔하지. 이 세상에서 가장 괴로운 작업을, 거기서 자고 있는 여왕님한테 시킬 거야. ―――잘라낸다. 그것밖에 없겠지. / 가레스 : ............읏! / 나이팅게일 : 기다리세요. 일을 하는 건 논외, 그녀에게는 휴식이 필요합니다. / 잔느 얼터 : 그런 건 알고 있어! 안색이 저런 여자한테 보통은 부탁할 일이 아니야! 하지만, 그 여자는 할 거야. 틀림없이. / 나이팅게일 : ! / 잔느 얼터 : 미완성인 채로 끝낼 정도라면, 설령 목숨을 깎아내서라도 해낼거야. 그게 바로! 만화를 그린다는 거야! / 스카사하=스카디 : 후아아아......잘 잤다...... 으......으음, 서번트의 몸인데도, 이렇게나 늦잠을 잘 줄은...... / 먀슈 : ......스카사하=스카디 씨. 잠깐 괜찮으실까요. / 일어나자마자 미안 / 스카사하=스카디 : 오오, 마슈에 마스터. 다들 모여 있었나. 그, 불러놓고서 한심한 모습을 보였군. 하지만 콘티는 100화까지 완성했다. 지금부터 만화로 그리기 위해서――― ..... ...... ......음. 뭔가......다들 기색이......이상하다만......? / 잔느 얼터 : 스카사하=스카디. 『엔크로미아의 암루』말인데. / 스카사하=스카디 : 으, 으음. 무심코 기세를 타버려서 100화정도 콘티를 그려버렸지만...... / 잔느 얼터 : ...... ...... / 스카사하=스카디 : 무슨 일이지? 그 침통한 표정은――― / 잔느 얼터 : 잘라낼거야. / 스카사하=스카디 : ......잘라내? / 잔느 얼터 : 구체적으로는 앞으로 12화 1권 분량 정도에 담아낼거야. 그게 아슬아슬한 선이야. / 스카사하=스카디 : ...... ...... / 잔느 얼터 : 또 쓰러졌는데. / 나이팅게일 : ......일단 숨어있으라고 해서 숨어있었습니다만! 무엇을! 하고 있는 건가요 당신들은! / 아스클레피오스 : 그래서? 어째서 빨리 데려오지 않는 거지. 스카사하=스카디는 뭐라고 말한 건가? / 나이팅게일 : 죄송합니다, 닥터 아스클레피오스. 저로서는 두 손 들었다고밖에 할 수 없습니다. 저건 무리입니다. 완전히 무리입니다. / 4명 : !? / 스루즈 : 스, 스카디 님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건가요!? / 파라켈수스 : 자아자아, 진정해주세요. 우선은 이야기를 마저 듣죠. 플로렌스 나이팅게일. 대체 무슨 일이 있었나요. 설마, 또 그 마술...... 아니 암시가 걸려버린 건가요. / 나이팅게일 : 아뇨, 닥터 파라켈수스. 제 정신상태는 정상입니다. ......그녀는 셰익스피어나 안데르센, 그리고 무라사키 시키부 같은 인물과 마찬가지입니다. 『부디 마지막까지 그리게 해줬으면 좋겠다. 그렇지 않으면, 죽어도 눈을 감을 수 없다』 ―――라고. 그렇게 말하며 듣지 않습니다. / 아스클레피오스 : ......그렇게 나왔나. 아아, 그건 무리다. 완전히 무리로군. 제6에리어 자체가 그렇게 만들어버린 건가? 모르겠다만, 정말인지! 각오하도록, 간호사, 파라켈수스! 아무래도 우리들의 환자는! 작가가 되어버린 모양이다! / 스카사하=스카디 : 미안하다...... 미안하다, 모두들...... 지금 건, 암시에 대한 미안하다가 아니라, 그......만화에 대한 미안하다다...... 으으...... 어렴풋이......어렴풋이 느끼고는 있었다...... 너무나도 콘티가 지나치게 많다는 걸......에피소드가 지나치게 많다는 걸. / 잔느 얼터 : 자주 있지. 엄청 자주 있어. 별 생각 없이 내보낸 서브 캐릭터가, 생각지도 못한 활약을 해버려서――― 결국에는 그 녀석의 에피소드를 한 권 분량 그리지 않으면 수습되지 않게 되어버리든가 말야...... / 스카사하=스카디 : 있는 건가! / 잔느 얼터 : 있는 거야! / 가레스 : 그, 그럼 역시...... 잘라내버리는 건가요......? 저, 이 49화에 등장한 마스코트적 포지션인...... 에이트 군(개라고도 고양이라고도 할 수 없는 신기한 생물)이, 조금 마음에 들었는데요...... / 잔느 얼터 : 잘라낼거야. 그 부분, 싹둑싹둑 자를 거야. 그 녀석의 에피소드만으로 벌써 10화 분량 잡아먹었다고 10화. / 연청 : 감동적인데 말이지...... / 잔느 얼터 : 본편이랑은 관계 없잖아? / 연청 : ......그렇네...... / 에리세 : 에, 그럼 이 번외 우주 에피소드. 『달을 올려다본 쿠드랴프카』도...... / 잔느 얼터 : 네 삭제. 우주 에피소드로 세계가 넓어지긴 했지만, 우주에 관련된 에피소드 전부 없애면――― 완결이 훨씬 가까워지는 거야. / 에리세 : 으으, 하는 수 없나...... / 잔느 얼터 : 잘라내기 전에, 스카디에게 질문. 『엔크로미아의 암루』에서 당신이 가장 남기고 싶은 건 뭐야? / 스카사하=스카디 : 으, 음. ......철학적인......질문인가......? / 잔느 얼터 : 아니야. 좀 더 단순한 거면 돼. 순애 러브스토리? 아니면 비련? 심각한 사회대립? 멋있는 녀석을 그리고 싶어? 아니면 귀여운 게 그리고 싶어? 당신이 주인공으로 고른 네 명. 그녀석들을 그리고 싶어? 아니면, 그걸 둘러싼 사회를 그리고 싶은 거야? / 스카사하=스카디 : ...... ......과연. 그런가......그런 거였나...... 음, 이게 『납득했다』라는 건가. 내가 그리고 싶은 건 그 네 명이면서, 그 네 명의 행복한 인생이다. 사회가 어쩌고는, 음, 비교적 아무래도 좋다. / 잔느 얼터 : 오케이. 그럼 거기까지 절반 이상 에피소드를 자를 수 있네. 남은 건 찔끔찔끔 자르고 잘라서, 거기서 마지막으로 남는 걸 소중히 다루도록 해. 가레스, 린드, 그리고 당신. ......마스터랑 당신이 겹쳤네. 가 아니라, 당신. 우리들 네 명과 스카디는, 지금부터 죽을 각오로 이 콘티를 잘라낼 거야. 여기서부터는 정신과의 싸움. 각오해! / 라져! / (전투) / 스카사하=스카디 : 후우......! / 잔느 얼터 : 괴롭지? / 스카사하=스카디 : 아니, 그렇지는...... ...... ......그렇군...... 음, 괴롭다. 불필요하다는 걸 이유로 잘라내는 건, 특히 말이다. / 잔느 얼터 : 무슨 말 하는 거야. 에리어 봉인을 풀기 위해서는 완성해서 매상을 올리는 게 중요하지만...... 그 뒤에 느긋하게 그리면 되잖아. / 스카사하=스카디 : 뭣―――!? / 잔느 얼터 : 그리고 싶은 게 잔뜩 있고, 그렇지만 완성시키지 않으면 안 되고. 양쪽 다 가능하다면, 최고잖아? 나라면 그렇게 할 거야. / 스카사하=스카디 : 그......그런가. 나중에 그리면 되는 건가...... / 뒷부분도 도울게 / 잔느 얼터 : 그렇네, 재미있을 것 같고. 이 네 명의 이야기가 끝난다고 해도, 이 세계의 이야기는 계속되어가. 우선은, 그걸로 좋은 게 아닐까. / 연청 : 일단 장각 영감한테 받아온 한방약이랑 부적물, 전부 때려넣었어. 마실래? / 스카디, 패스! / 스카디 : 내, 내가 마시는 건가!? ......에, 에에잇, 될 대로 되라! 음, 시큼떨떨해서 의외로 괜찮지 않나! ......어째서 의외로 괜찮은 거지...... / 가레스 : 헤엑, 헤엑. 배경 다 그렸어요! 100화 가까운 콘티를 자르고 자른 탓에, 엄청나게 밀도가 높은 이야기가 되어버렸네요...... / 잔느 얼터 : 그렇네, 덕분에 거의 한 컷도 여유가 없고, 거의 한 컷도 뺄 수 없게 됐어. / 에리세 : 쉬어가는 부분이 일절 없어......! / 잔느 얼터 : 후후후, 이러다 어디서 실수가 있었다면 어쩌지? 위험한걸. 이제, 상당히 진짜로 여유가 없어. 위험하고 위험해서 웃음밖에 안 나와. / 가레스 : 정말 웃을 일이 아니에요......! / 린드 : 더이상, 무리――― 팔에 감각이 없어...... 당기는, 자동적인 기계일 텐데...... 도와줘, 오르트린데...... / 가레스 : 린드 씨!? / 오르트린데 : 여, 여러분! 오르트린데가 도착했습니다! 30분 전에 린드에게서 구조신호가 도착해서, 뭔가 좋지 않은 일이 일어났다고――― / 스카사하=스카디 : 으음. 오르트린데, 갑작스럽지만 액태블은 다룰 수 있는가! / 오르트린데 : 액태블, 액정 태블릿. ......ㄴ, 네, 파악했습니다. 할 수 있어요! / 스카사하=스카디 : 그럼 이 배경을 부탁한다! 그리고, 과거회상의 전쟁 장면이 있으니, 그 부분의 효과도 부탁한다. 그 다음은――― / 오르트린데 : 리, 린드 일어나, 린드~! / 무측천 : 하는 수 없구만. 황제에게도 정은 있다. 타국의 여왕을 구조하는 일이라면 은혜를 팔아두는 것도 될 테니까 말이다. 국가운영에는 그런 계산도 중요한 법. 좋아, 붓을 건네거라! 혈액 관련은 이 몸이 전부 맡아주도록 하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5 잔느 : 축하드려요! 배포한 결과, 매상 목표에 도달했습니다! 이걸로 이 에리어도 클리어네요! 축하의 꽃다발을 준비했습니다만...... 스카디 씨는 대체 어디에? / 오르트린데 : 네...... 완결하고 최후의 페이지를 확인해서 입고한 뒤, 감동한 나머지 다시 쓰러지셨습니다. 그대로, 화를 내는 나이팅게일 씨의 손에 의해 강제적으로 성으로 끌려가셔서――― / 잔느 : 그건 또...... / 역시나 말이지, 정말로 죽어버릴 테니까...... / 잔느 : 완성품을 배독했습니다. 조금 더 그 세계에 잠겨있고 싶었지만...... 하지만, 미래에 희망이 기다리는 아름다운 라스트였네요. 부부의 문제도 해결되어서, 불만 없는 해피엔드에요. ......좀 더 읽고 싶었습니다만...... / 잔느 얼터 : 뒷 내용을 그릴 생각은 있는 모양이야. / 잔느 : 무척 기대되네요. / 잔느 얼터 : ―――그런 이유로. 당신들은 봉인을 해제한 셈이 돼. 아크틱 타워는 바로 저기야. 성배를 회수하려면 빨리 해와. / 잔느 : 저희들은 에리어 정리 같은 게 남아있어서, 함께 할 수는 없지만...... / 잔느 얼터 : 성배 회수할 뿐이잖아? 간단, 간단♪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6 연청 : 그럼 뭐, 한 번 가보기로 할까, 마스터. / 흑막이 있을지도 모르니까, 경계를 게을리하지 말고 / 이부키도지 : 응응. 그렇네. 잔~뜩 경계하면서, 탑으로 가버리자! / 레이디 아발론 : 하하아. 이건 굉장하네――― / 태양, 탑 바로 위에 떠있는데!? / 가레스 : 그, 그렇게 보여요! 타워 기슭에 올 때까지는, 그렇게는 보이지 않았는데...... 마치, 태양이...... 바로 저기 있는 듯한......! / 마슈 : 고마력반응이 검출되고 있습니다. 타워 상공에는, 확실히 뭔가가 떠 있습니다. 마력의 껍질로 감싸여 있어, 내부의 상세사항은 판명되지 않습니다. 단순한 고밀도마력인지, 혹은 진짜 태양과도 같은 핵융합을 일으키고 있는지는――― / 에리세 : 으...... 위를 올려다보면, 어쩐지 눈이 이상해질 것 같아. / 가레스 : ...... ...... 저, 태양을 좋아해요. 엄청 좋아해요. 금색의 햇빛은 오라버님의 머리카락 같고, 게다가, 상냥하게 품어주는 따스함은 저희 임금님 같아서. 그런데도...... 어쩐지, 가슴이 술렁거려요. 이렇게나 가까이에 있다니. / 이 태양은 틀림없이 우리들이 알고 있는 태양과는 다르다고 생각해 / 가레스 : ......네. 그렇, 네요. / 고르돌프 : ......아―아―아―. 들리는가. 이쪽은 아이스 원더러에 있는 고르돌프다. 터무니없는 영상을 보는 바람에, 엄청 무서워. 육안으로 보이는 태양은 조금 커다란 정도지만, 영상에 보이는 태양은, 너무나도 거대하다...... 게다가, 고마력반응이라니! ......어떻게 된 일이지? 아, 아니. 그게 아니라. 적어도 해가 되는 반응은 나오지 않고 있어. 제군, 지금은 타워 안의 성배 확보를 우선하는 거다! 지금까지의 작전, 수고 많았다! 여기서부터가 대단원이다! 결코 방심따위 하지 않도록! 나로부터는 이상이다! / 마슈 : 선배, 여러분. 스캔 결과를 전해드릴게요. 우선, 타워 전체가 고마력을 발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성배의 영향이 아닐지. / 레이디 아발론 : ......아아. 이건, 상당한 마력이 소용돌이치고 있네. 과연. 칼데아에서 말하는 성배는 이런 건가. 이 느낌이라면 위쪽――― 틀림없이 정상부근일까? 찬란하게 빛나는 [태양같은 무언가]의, 바로 아래야. 저것과 성배가 연동하고 있는 걸까? / 에리세 : 성배...... 스카디 씨에게 사용하게 한 뒤에, 흑막이 여기에 감췄다......라는 말이 되네. 역시, 성배를 지키고 있는 걸까. 흑막. / ......잘 모르겠지만, 가보자 어쨌든, 회수하러 가지 않으면 / 가레스 : 네! 그럼 어서, 탑의 내부로――― / 전원 : !? / ??? : 으으소으응.....으응소소소소......! / 어라, 소가 저번보다 꽤 늘어났어! / ??? : 무슨 말씀이신지? / 도만 : 소소소...... 여러분, 훌륭하게 얼음의 탑까지의 여정을 답파하셨군요. / 가레스 : 귀신의 집에서는 저기, 도만 씨가 부른 악령 때문에 큰일이었어요! (그리고 이제 전부 소가 되어버렸네요) / 연청 : (아―본인은 눈치채고 있는지 모르겠네!) / 도만 : 하지만 뭐, 여기까지만이라고 말씀드리죠. 그 분은 칼데아에 의한 성배회수를 바라지 않으시니. 이런, 제 식신이 흥분을 억누르지 못하는군요! 이건 실례. / 무측천 : 므으으으, 뭐가 그 분, 뭐가 흑막이냐! 이 몸, 이제와서 뒷북치는 흑막 따위의 의향같은 건 신경쓰지 않겠다! 가소롭구나――――! / 이부키도지 : 으~~응, 어떨까. 계속 있던 건 아니었지만, 뒷북은 아니지 않아? 처음에는 온천에서 만난데다, 귀신의 집에서부터는 이렇게 같이 있었잖아? / 무측천 : 므? / 4명 : ?? / 연청 : ―――읏! / 포우 : 포우! 포우! / 도만 : ――――――――――――. / ―――엎드린 채, 절을 하고 있었다. 표정을 일절 지운 아시야 도만이, 절을 올리고 있었다. 그 자리의 전원이 이해한다. 흑막은 탑 안에는 없다. 이곳에 있다. / 이부키도지 : ......어머 무서워라. / 연청 : 아아 정말! 나쁜 예감은 들었지만, 하필 딱 흑막이냐!? / 에리세 : 흑막......! / 두 명 : ..................! / 가레스 : ...... ...... (연청 씨, 굉장한 속공이었어요. 갑옷이 없는 상태인 제가 맞았다간, 틀림없이 퇴각당했을 일격!) (그런데도! 이부키도지 씨는 생채기 하나 없다니!)ㅓ / 마슈 : ......강력한 적성반응입니다. 이부키도지 씨는 현재, 적성체로서 분류되어 있습니다! 주의해주세요! 적의를 가진, [성배와 연결된 신령급 서번트]입니다! / 설마라고 할까 납득했다고 할까 이부키도지......! / 이부키도지 : 싫어~엉. 미안해, 다물고 있어서. 하지만 뭐, 벌써 들켰으니까 뻔뻔하게 나와버릴까. 네, 올해는 제가 흑막입니다―! 도만 군을 시켜서, 성배를 스카디에게 준 것은 저였습니다! ......응, 으응. 엣헴. / 무측천 : (부, 분위기가 극적으로 변했다―!?) / 도만 : 오오! 오오! 드디어 강림하셨는지――― 아름답도다. 두렵도다. 소소소소소소 과연 이부키의 재앙신(荒御霊). 역시, 소승의 분에는 넘치는 분이시로군요. 자, 어떠하시지? 그 흉폭한 혼령인 채로 제물을 거둬가시련지. / 이부키도지 : 다물어라. 이를 드러내며 웃기를 삼가라, 법사. 꾀하고, 밀어내고, 조소한다. 인간에게는 즐겁겠지만 나에게는 별반 재미있지도 않으니. / 도만 : 소소소――― 설마, 설마. 이 아시야 도만, 귀하신 분을 앞에 두고, 계략을 꾸미는 일 따위 가당치도 않고 말고요. / 이부키도지 : ――――――뭐, 무엇보다. 이를 드러내려 한다면, 개로서는 쓸모없으니. 미쳐버릴 때까지 무위자연으로 되돌려버릴 게다, 법사. / 도만 : ...... ...... / 이부키도지 : 자, 그럼. 이번 여름은―――아니, 이번 여름도, 인가――― 내 혼령을 난폭하게, 떨리게 만들어 보거라. 이 덧없는 여름, 네가 바라는 대로 만들어주마.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7 가레스 : …마스터? / 몇초, 내가 넋을 놓은거야? / 가레스 : 소문으로만 듣던 렘렘 상태였던 거군요! 아뇨, 걱정마시길. 시간으로 따지면 3.2초 정도에 불과합니다. 상황에 변화 없음. 도만 씨가 웃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앞에는, 적성반응으로 가득 찬… 신령 이부키도지가 있습니다! / 이부키도지 / 이부키도지 : 영원한 여름의 낙원─── 그런가. 그런가. 마음에 들지 않는건가. / 연청 : …네? / 이부키 : 여름을 거절할 리가 없다. 너희들은, 항상, 여름을 가볍게 즐기지. 그렇다면, 나의 낙원을 즐기지 않을 리가 없다. ───아니, 틀리구나. 너희들은, 영원에서야말로 죄를 보는구나. / 도만 : ….. ….. / 이부키 : 어째서냐? 진실된 영원이란, 없다. 사람 뿐만이 아니라, 신마저도 마찬가지. 별도, 달도, 광대무량한 우주마저도. 어떠한 것도 영원한 것은 없다. 그렇다고 해도. 그렇다고 해도 말이다. 영원이라 허풍치는 기분마저 없어지지는 않는다. 이곳은 영원을 목표로 한 특이점. 인리가 끝나더라도, 별이 백지로 변하더라도. 영원한 낙원을 향하는 거다. 그러한 곳이라고, 여가 정했다. 그것에, 무슨 죄가 있지? ─────저기 말야, 뭐가 나쁜 거야?. / 영원에 대해선 잘 몰라 / 하지만─── / 특이점을 그대로 둘 순 없어 인리를, 되돌려받은 다음의 세계를 위해서 / 이부키 : …인리인가. / 가레스 : 얼음 물고기?! / 에리세 : 스카디 씨의 사역마였던 게…?! / 레이디 아발론 : 스카디의 것이 아니라, 흑막의─── 이부키도지의 사역마, 아니 신의 시종이라는 건가! / 포우 : 포우! / 레이디 아발론 : 그래도, 좀 그런걸. 딱 봤을 때의 질감, 스카디의 사역마랑 무척 닮았는데! 꽤 전부터 나오지 않았던가? ….근데, 그런 것 치곤 자기 얼굴을 비친게 묘하네. 혹시 그런건가? 들키고 싶진 않지만, 마스터랑은 놀고 싶은, 그런 생각이었다던가? / 가레스 : 소녀의 마음, 이란 건가요? 알 것 같기도, 모를 것 같기도─── / 얼음 물고기 : 키샤아아아아아아! / 레이디 아발론 : 우와 무서워! 딱 맞췄나 보네! / 가레스 : 지금까지 몇번이나 방해했던 건, 스카디 씨가 아니라 이부키도지 씨였구나. 아니, 지금은 생각할 때가 아니요. 마검 발도! 아네트 호, 가자. / 아네트 호 : 멍! / 무측천 : 으으으으음, 물고기 따위가 짐의 앞에 서다니! 흥겨워하는 이부키도지가 안보인다! / 레이디 아발론 : ….서번트 급의 물고기 씨인가, 싫어라아. / 마슈 : 모든 개체가 적성체라고 판정했습니다! 레이디 아발론 씨의 말대로, 영령급의 마력입니다! / ────다들, 해치우자! / 연청 : 좋아! / 스루즈 & 린드 : ──────전투동기 개시. 고기동 전투 준비! / 얼음 물고기의 무리 : 키샤아아아아아아아! / 이부키 : 나의 영원한 여름. 거절하겠다면 쫓아와 보거라. 그리고 나의 신기를, 전율시켜 보거라. 그렇게 한다면….. 이 덧없는 여름, 네가 원하는 대로 해주마. / 도만 : 그럼, 도지님. 이쪽으로. / 마슈 : 이부키도지 씨와 도만 씨가 이동! 타워 내부로 진입했습니다! / 연청 : 그렇다면 이쪽은 빨리 정리해야 겠구만! ────다들, 해 보자고! (쭝략) (전투) / 에리세 : 얼음 물고기가 아니라…. 얼음의 막으로 덮여져 있던 대형 육식수, 였던 거네. 무서워라. / 가레스 : 그런가요? 눈이 땡그래서 가레스는 조금 귀여운데. / 에리세 : 그런가. 눈이 땡글… 으, 응… 그런가… / 무측천 : 짐도 싫은 생김새는 아니지만 습격해오는건 좋아할 수 없구나! 하지만 전부 정리했다. 자, 마스터! 가자! 뭐~어가 흑막이냐! 이부키도지놈, 잘 생각해보니 그 녀석…. 짐의 귀신의 집 사건은 즉, 자기가 자기를 에리어 담당으로 골랐다는 거 아니냐! 하마터면 가책을 느낄 뻔 했노라──! / 연청 : 스스로도 일하는 좋은 경영자였다던가? 아~ 아니, 성배를 가지고 있는 영령과 경영자는 좀 다르려나. / 무측천 : 남들보다 위에 서는 자는 위에 서서 해야 할 일이 있다. 현장에서 마구 참견하는건 나쁜 수가 아니겠느냐. / 연청 : 그것도 그런가~ 황제 씨는 시야가 다르시네에. …그러고보니, 온천 소동도 이부키도지 탓이였던가. 그건 도와주는게 아니라 완전히 방해공작이었구만. / 오르트린데 : 얼음 물고기도 그렇네요. 즉, 마스터와 우리들을 방해하는 한편….. / 린드 : 에리어 경영을 도와줬다, 라는 게 되네요. / 무측천 : 앞뒤가 안맞지 않느냐──── 아니, 그렇지도 않나. 영원한 낙원 어쩌고라고 말하고 있었으니. 어떻게든 즐기게 해주고 싶다는건 진심이었겠지. 단, 이 특이점을 빠르게 없애고 싶지도 않았다, 인가. / 연청 : 그렇게 생각하면 모순은 없나, 흠. 뭐, 그렇다고 해서 특이점이 영속화했다간 위험하지. 성배는 회수해야겠어! / 지금은, 이부키도지와 도만을 쫓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8 마슈 : 성배라고 여겨지는 마력반응, 타워 정상부. 이부키도지 씨와 도만 씨의 반응도 같은 장소입니다! 태양처럼 보이는 광구의 바로 밑, 이네요. 광구는 현재로서는 특별히 변화가 없습니다. 내부의 중간층에서도, 마력반응이나 적성반응은 없습니다만... 다수의 적성반응이 발생, 전방입니다! / 얼음 물고기의 무리 : 키샤아아아아아아! / 연청 : 또 물고기냐. 거기에 더해...... / 오르트린데 : 섀도우 서번트 형의 적성체를 확인. 모두 높은 마력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르트린데 -> 스루즈) / 스루즈 : ....최고 전투 성능 영기로 변경. 전투준비 완료입니다. / 가레스 : 꽤 강해보이네요. 느긋하게 상대해 드리고 싶습니다만... 지금은 그럴 상황이 아니니까요. 제 검을 걸고, 단숨에 쓰러뜨리겠습니다! / (전투) / 연청 : ...이제 더는 얼음 물고기가 아니라 그냥 물고기구만! 이대로 오는대로 처리하는건 소모가 심할텐데. / 레이디 아발론 : 흠흠 과연. 섀도우 서번트 쪽은 아무래도, 지금까지의 에리어에서 만난 애들의 모방인 듯 하네. 같은 개체가 두번 나오는 경우가 없는걸 봐서, 무한하게 나오진 않는 모양이야. / 연청 : 그거 참 다행이군. 그래서, 물고기 쪽은? / 레이디 아발론 : 음~ 어떠려나~! (추가 스폰) / 무측천 : 또~오 나오다니! 그림자 쪽은 한계가 있다고 쳐도, 물고기는 어찌할고!? / 가레스 : 대어네요! / 에리세 : 대어라는 말이 이런데 쓰는 단어던가..? / ??? : 머리 숙여라. 구워버릴테니.. / 왜이리 얼굴을 안비치나 했더니! / 암굴왕 : .....이것저것 손 쓰느라 그랬다. 결국, 나로선 타워에 손을 댈 수 없었다만. 대신이라고 하긴 뭐하지만, 도움이 될 만한걸 가져 왔다. / (야리오, 헤이안 여자들, 북구 커플 + xx, 혹사강시단 + 강시슈텐, 잔느 자매 등장) / 대, 대단해.. 이렇게나... 다들~! / 수흑잔 : 끌려왔다고! 작별이야~ 라고 말한 직후인데! 저 요괴 크하하맨은 아무 설명도 안하고! / 암굴왕 : 했다만. / 수흑잔 : 네가 한 그건 설명으로 안쳐! (꼬라보는 암굴) 할말 있음 똑바로 말 해! / 시키부 : 아, 암굴왕 님에게 권유받았다고 생각한 참인데, 어느 샌가 탑 속에.. 그러니까, 법사님께서 또 악행을 저지르신 거죠? / 쇼나곤 : 진짜루 말 안듣는다니까~ 만보짱. 나쁜 꿍꿍이는 어차피 실패하니까 관두라고 그렇게 말했는데. 후후, 왜 실패하냐면은, 그야... 지금부터 우리들이, 전력으로 방해할 거기 때문이지! / 라이코우 : 후후, 그러네요. 있는 힘껏 방해해 드리도록 하죠. 나쁜 일은 일어나게 된다, 라고는 해도.. 그것에 맞서, 무찌르기 때문에야말로 인세이기 때문에. / 레이디 아발론 : 그렇다쳐도 대단한걸.... 이만한 수의 임전태세 영령들을 한번에 만나게 될 줄이야! 각 에리어에서 서번트들을 모아왔다─── 과연 압도되는걸. 근데, 대체 어떻게? / 카이니스 : 헤엑, 헤엑... ..빌어먹을, 두번 다시 안 해줄거야! / 캐훌린 : 그 녀석의 가호에 내 룬으로, 거기에 살짝 무리를 더해서 어떻게든 했어. 결국, 거깄는 쿠하하 놈과 비슷하게 우리도 이 근처에서 더 접근하지 못했거든. 아무리 그래도 특이점에 있는 서번트 전원을 데려올 순 없었지만.. 원군이라구 마스터. 이 근처의 물고기랑 그림자들을 해치우면 될까? / 응! 여길 부탁할게! 고마워! / 캐훌린 : 인사는 됐다구. / 카이니스 : 그런 고로. 여긴 우리들한테 맡기고 먼저 앞으로 가라. 이 신령 카이니스 님이 전부 날려버려 줄테니까. 이미 알고 있겠지만.. 지면, 내가 죽여 버릴테니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9 마슈 : .....타워 정상부, 도착했습니다. 성배의 반응이 있습니다. 거기에, 이부키도지 씨와 도만 씨의 반응도. / 레이디 아발론 : .....이거이거. 이건 또 굉장한 걸. 태양이 이렇게나 희화화되어 있다니. 고유결계라고 부르기보다는, 역시.. 신역, 이라고 불러야 하나? / 도만 : 오야오야. 생각보다 빠르시군요. / 길을 비켜 줘 / 도만 : 으으응──── 만약을 위해 말씀드립니다만, 졸승, 지금 이 순간도 역시 마스터의 서번트입니다. 명령이라면 따르지요. 그게, 마스터가 진심으로 바라고 계시는 것이라면야.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한번 확인차 묻겠습니다. 마이 마스터. 진심으로 신에 대적하실 생각이십니까? 저것은 날뛰는 신. 천칭이 아라미타마 쪽으로 크게 기울어진, 괴물 중의 괴물. 평소의 느긋한 이부키도지 공을 훨씬 뛰어넘은, 괴물 중의 괴물 서번트이옵니다. / 에리세 : 괴물 중의 괴물. / 연청 : 괴물 중의 괴물인가~ / 도만 : 이 특이점은 억지력도 움직이지 않으니, 그렇게 무리하시다간... 죽어버립니다? 영원한 여름, 이었나요? 하아. 괜찮지 않습니까. 어디까지나 어디까지나 이어지는 축제를 즐기기만 하면 됩니다. / 도만 / 특이점을 영원히 남길 수는 없어. 인리를 되찾은 뒤의 일도 생각해야만 해 / 도만 : 으응, 과연. ....초지일관이시군요? 답다고 하면 다우시군요. 그렇다면, 어절 수 없지요. 졸승은 그저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그 삶의 방식, 그 발버둥을. 모든, 모든 것이 다 할 때까지. 특등성에서, 눈에 담고 있도록 하지요. 그러면 부디, 중천에 몸을 모두 불태워 버리시지 않기를. 강림하시길! 한여름의 대명신, 새로 떠오른 극북의 태양! ────아라미타마, 대염염 이부키도지! / 여름의 여신─── 북극권의 성배를 손에 넣은 신이, 이곳에 있다. 세계가 시작된 때부터, 이곳은 자신의 신역이었다, 라고 말하는 것처럼. 누군가가 읊조린다. 수많은 토리이가 가리키고 있는 곳이야 말로 신역이며, 이 장소는 그녀의 신역일 수 밖에 없다. 즉──── 머리 바로 위에 떠 있는 태양마저도, 그녀의 것. 누구든지, 먼지 한조각 마저도, 그녀의 허락 없이는 존재할 수 조차 없다. / 대염염 이부키도지 : 일컫기를─── 세계는 하얗게 사라져버렸다 한다. 그렇다면, 새롭게 만들도록 하자. 여는 그렇게 생각했다. 여는 그렇게, 그 여신(스카사하=스카디)에게 전해뒀다. 영원한 여름이다. / 어째서, 여름에 그렇게 집착하는거지? / 입술이 움직인다. 혀도. 그렇다면, 그녀가 그것을 허락하고 있단 뜻일까. / 대염도지 : 너다. 너가, 상당히 즐거워하고 있었다. 따뜻한 남쪽 섬에서의 여름. 오랜 생명과 네가 만나, 헤어진 여름. 그건, 그래─── 아마, 1년전 쯤의 일이었나. / ....! / 날 위해서─── 그건, 정말 기쁘지만 받아들일 수 없어 / 대염도지 : 그런가. 그럼, 이건 그만두도록 하지. 그렇다면, 그렇지. 가장 처음 부분─── 신대에서부터 다시 하도록 할까. / 오르트린데 : ....?! / 연청 : 스케일이 턱없이 거대하구만...... / 대염도지 : 천문대에 모인 영령들이여, 인리의 그림자들. 다음번은 이곳에야말로 모이도록 해라. 너희들이 원하는 바를 모두 엮어, 이곳에 새로운 신대를, 새로운 세계를 만들겠다. 늘겨울의 극북에, 늘여름의 세계를 만드는 거다. 영원한 백색보다, 영원한 여름이 좋겠지? 무얼, 나의 화염은 무엇이든 따스하게 해준다. 나야말로 여름. 나야말로 화염. 나는, 극북의 중천에 떠오른 따뜻한 태양이며, 여름에 흐르는 물이다. 춤추거라. 떠들거라. 기념하거라. 허락하마. 여는, 모든걸 허락하마. 여름에 기뻐하며, 여름에 미쳐라. 그리고, 웃음을 띄운 채 살고, 살고, 살아서─── 한여름인 채로 죽도록 해라. / 안돼 / 그래서야 표백과 다른 게 없어. 우리들은, 사라지도 만 인리(모든 것)을 되찾을 거야! / 대염도지 : ..........그런가. / 그녀는 말했다. 모든 것을 용서한다, 라고. 성배를 얻어 특이점을 없앤다고 하는, 칼데아의 의지조차도 그녀는 허락할까? 그렇다. 허락하겠지. 신탁을, 부정하는 말조차 그녀는 허락한다. 자연스레 전투태세를 취하는 영령들의 행동마저도 그녀는 허락한다. 그렇다. 그녀는, 모든 것을 허락할 것이다. ─────스스로에게 저항하기 걸맞은 힘을, 보여주기만 한다면! / 다들, 여기가 마지막이야! 전력으로 가자! / 대염도지 : 허락하마! 모든걸 허락하마! 저항하고, 싸워나가, 살아남아서─── 승리를 취해 보거라! (전투)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0 무측천 : 지금이다! 끝장내거라! / 에리세, 가레스 : 하나, 두울...! / 「천내나마선 - 아마노카가미노후네!」! 「진 소녀늑대발검격 - 루푸스 스트라이크 팽] ! / 마슈 : ....이부키도지 씨의 마력반응, 저하중! 전투 직전에는 계측불능이었습니다만, 현재는 상당히 저하된 상태입니다. 이 정도라면! 더는, 전투를 이어갈 만한 힘이..... / 연청 : 이야~ 과연 어떨까. 이쪽도 꽤나 소모된 상태기도 하고? 이 느낌은 아마... / 대염도지 : 음.음. 이 세상을 새로 시작하려고 하는 거다. 이보다 더 할 수 없이, 그래, 땀도 피도 눈물도 더는 나오지 않을 정도로. 충분히, 내보여야겠지. / 마슈 : 마력, 순식간에 급상승! 이건───! / 연청 : 역시 그런건가! / 다들, 더 할 수 있어?! / (다들 끄덕이는 장면) / 이디 아발론 : 물론 마지막까지 어울려주고말고. ───하지만, 그 전에. 손님이 온 모양이야. / 연청 : 손님? / 스카디 : 나다! ...나의 미혹이 특이점의 형성을 이끌었다. 그렇다면 나야말로, 이곳에 서있지 않으면 안된다! / 어라, 또 성을 빠져나온거야?! / 스카디 : 아니, 더는 도망 못 친다.. 무리... 나이팅게일도 아스클레피오스도 파라켈수스도, 그, 그거다.. 손대중이란 걸 모른다.... / 스루즈 : 그, 그렇게나... / 스카디 : 그런 엄중한 간호체제에서 도망치는 건, 아무리 나라고 해도 불가능하다. 따라서 이건, 환상에 불과하노라. 켈트의 스카사하와 나 자신의 룬을 활용해, 분신 비슷한 걸 만들었다. 싸울 만한 힘은 없다. 이렇게, 말을 나누는게 고작. 말하자면 이건, 대화용의 단말이다. 자아─── 이야기를 나눠보자꾸나, 벗이여. ────하여. 이부키 도지. 진정한 극북여왕이여. 오랜만이다, 라고 해야 하려나. 만화를 그릴 때엔 무언가 응원해 준 모양이다만. 직접 얼굴을 마주치진 않았으니 말이다. 눈치채지 못했노라. / 대염도지 : ....흐음. 허락하마. 너에게도 모든걸 허락하마. 저항하겠나? 싸우겠나? / 스카디 : 그렇다면 대화를. 너와는 한번도 제대로 이야기하지 못했으니. / 대염도지 : 호오. 이미, 여와는 대화를 나누지 않았나? 세계가 새하얗게 사라진다고 한다. 그렇다면... 영원한 여름을. 낙원을. 그것이야말로, 여와 너가 함께 품은 성배에의 소원이다. / 스카디 : 그렇다. 그 말대로다. 나는.... 영원에 대한 마음을, 소원으로서, 너의 성배와 이 특이점에 담았다. 네가 만들어 낸 특이점에,수많은 영령들의 힘을 빌려, 내가 칠했다. .... / 대염도지 : 무엇을 헤메나. 무엇을 떠올리나. 바라고, 소원해라. 성배를 얻고서도, 여는 있는 그대로의 신이다. 소원을 입에 담아보아라. 그렇게 하면, 여가 응해주겠다. / 스카디 : ....아니, 이제 됐다. 나의 바람은, 이미 만화(그곳)에 쏟아부었다. 물론 바람의 전부는 아니지만, 최소한, 그래. 특이점이라는 형태를 통해 보일 만한 것은 아니다. 그렇게, 나는 깨달았다. 그러니, 더는 괜찮노라. 날뛰면서도 상냥한 이향의 신이여. 나에게 이 여름을 준─── 진정한 여름의 여신이여. 더는, 괜찮다. 여기까지 하자. 고맙다. / 대염도지 : ─────────── 그런가. / 이부키도지 : ....그래. 너는, 이제 괜찮은 거구나. 마스터는? / 올해 여름도, 훌륭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그러니 괜찮아 / 이부키 : .........그런가! 그 말에 거짓 없고, 그 바람에 흐림 없으니. 지금이야말로 너희들의 힘을 보였구나. 그렇다면, 나도 응해줘야겠지! / (성배등장) / 마슈 : 서, 성배가 출현했습니다! 이부키도지 씨와의 마력적인 연결도 끊겨서...? / 이부키 : 응, 너희한테 줄게. 제대로 이해하지 못 했을 수도 있지만, 응. 더 이상 바라지 않는다, 라는 건 알았으니까. 그러니까 괜찮아! 성배도, 너희한테 줄게. 혹시, 그런거려나. 저번 여름 덕분에 내 텐션이 확 올라버렸다던가... 왠지! 미안해! / 무측천 : 가볍다─! / 연청 : 하아, 뭐어.. 괜찮을지도? 텐션이 올라서 저질러 버린다 정도는 꽤 흔하게 있으니까, 우리들. / 무측천 : 아~ 뭐, 짐작가는 바가 없는건 아니다만. / 아스클레피오스 : 성에서 모니터하고 있었는데, 나는 이해한다. 불이 붙은 신이란 건 도저히 못 막지. 여신들중에 그런 존재들이라면 아프로디테, 아테나, 헤라로군. 그 세 신이 텐션이 너무 올라버려서 폭주해 저지른 결과가, 트로이 전쟁(파리스가 저질러버림)이다. 정말로, 신이라고 하는 건 민폐 덩어리라 어찌할 도리가 없어. / 스카디 : 너무 들떠 버린 건 나도 마찬가지다... 미안하다... 미안.... 겨울에 이어서 여름에까지... 우우, 나는.. 참으로 쓸모없는 여왕이었노라.... / 무측천 : 에~이, 한두번 쯤 저질러 버린게 뭐 어떠냐! 그리고 말이다, 진정한 지배자가 하는 일에 오류 따윈 없다. 최소한 짐에겐 그렇다! 후훙! / 가레스 : 우리 왕이라면 그렇게 말씀하시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만, 길가메쉬 왕이나 이스칸달 왕이라면... 그런 식으로 말할지도 모르겠네요... 어떠려나..? / 스카디 : 훌쩍. / 연청 : 그렇게 우울해하지 마시라고. 누구든지 있을 수 있으니, 신님이라도 있을 수 있는 일이겠지? (뭐~ 그 만화를 읽은 덕분이지만 말야. 그건 어떻게 봐도 자기자신에 대한 이것저것을 담은 것. 그야 세계가 끝나버리는걸 두번이나 보고싶진 않을테고, 영원이라는 단어를 들어버리면, 이끌려 갈 수 밖에 없었겠지. ....라고, 본인한텐 절대 말 못하겠지만!) / 연청 말대로라고 생각해. 누구든지, 실패할 수 있다고 생각해 / 스카디 : (닉네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1 슬슬 귀환하는 모양이에요 / 고르돌프 : 음. 그에 대해서이다만... / ..... ..... ...그게, 그렇지? 우리들은 곧 노움 칼데아로 돌아가야 한다. 하지만 말이다. 기껏 만들어진 특이점이라고나 해야 할까... 특이점 소멸까지 남은 시간은! 자유시간으로 하겠다! / 자유시간?! / 고르돌프 : 내가 말하기도 뭐하다만, 현재의 칼데아는 복리후생이 제대로 되어있다고는 할 수 없는 직장이다. 안전이 확보되었다고 한다면, 조금 정도는 자유시간을 주도록 하마. 나는 먼저 돌아가겠다. 돌아가서, 네가 해야 할 일까지 해야겠지. 그러니, 말이다. 나와 교대하는 형태로 그쪽을 불러 두도록. / 마슈, 들었어? / 마슈 : 네, 넵. 들었습니다. 마슈 키리에라이트, 즉시 수영복을 준비해 그쪽으로 향하겠습니다! 하여 선배에게는... 가이드를 부탁드려도 될지요! / 물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2 ??? : 그야 그렇지. 인세라는건 늘 그런 법이니까. 소란스럽고, 종잡을 수 없어. 하지만, 바로 그렇기에 사랑할 가치가 있다─── 라고, 생각하고 있지 않겠지? 지금의 너는. / 키이치 호겐 : 그렇기 때문에 네가 그 모양인 거라고, 도만. / 도만 : ! / 호겐 : 칸라, 카라카라! 각오하거라! 그 녀석을 대신해서 내가 진하게 어울려 주마! / 연청 : 하하하. 내가 뭘 할 필요도 없어보이는 텐구가 왔네. / 도만 : 으으으으으응거절하겠습니다~? / 아스클레피오스 : 나도 있다. 네가 원한다면 코타로와 단조도 불러도 상관없다만, 그 녀석들은 진심으로 죽이려 들테니─── / 호겐 : 우리들 3기서 사람의 채찍을 먹여주도록 하마. 훗훗후! / 아스클레피오스 : 사랑이라고? 그런걸 치료에 쓸 생각은 없다, 전혀. / 도만 : 아니아니아니아니. 잠시 기다려 주시길. 졸승이 무슨 잘못을 했다고? 졸승은 어쩔 수 없이, 그렇습니다 어쩔 수 없었습니다. 성배가 첨부된 신령에게 거스르라는 말씀이신지요? 심지어 상대는 일본 삼대 요괴중 하나인 야마타노오로치, 이부키다이묘진의 분령───그것의 아라미타마랍니다. 졸승 따위의 영법음양사에겐, 도저히도저히. / 호겐 : 칸라, 카라, 카라! 신도 정령도 먹이 정도로 밖에 생각하지 않았나 도만. / 아스클레피오스 : 즉 의도를 가지고 하수인이 되었단 뜻이로군. 그렇단건 꿍꿍이가 있겠지. 당연히 그렇게 생각한다. ....뭐, 처음부터 눈치챈 건 아니다만. / (과거회상) / 파라켈수스 : 아스클레피오스, 잠시 괜찮을까요. 스카사하=스카디의 용태가 악화되고 있습니다. 마력의 감소 페이스가 멈추지 않아요. 오히려, 각 에리어의 봉인을 풀면 풀수록, 마력의 감소 페이스가 조금씩 상승하고 있습니다. / 아스클레피오스 : ...묘하군. 아무리 그래도 마력을 과하게 흡수당하고 있어. 인위적인 흐름마저 느껴진다. 봉인이 해제된 것에 초조함을 느꼈는지, 마력을 흡수하는 듯한. .... .... 인위적.... 각 에리어는, 원하는 만큼 마력을 쓰고 있다고 들었다만. 실제로 그런가? 파라켈수스, 이 특이점을 어떻게 보지? / 파라켈수스 : 약간 화려한 점이 있기는 해도, 평소 여름의 특이점과 비교해 큰 차이는 없겠지요. / 아스클레피오스 : 그렇다. 그렇다면, 성배 하나로 마력은 충분해야 할 터이다. 북극권이라는 넓이 때문인가? / 파라켈수스 : 아뇨, 북극권 특이점에 점점히 있는 각 에리어 자체는 그렇게 넓은 편이 아닙니다. / 아스클레피오스 : 그래. 그렇기에 마스터는, 각 에리어 사이의 빙설지대를 배로 이동했던 거겠지. ....마력 감소는 에리어의 소비에 의한 것이 아니다, 라고 가정하면 어떻지? / 파라켈수스 : 인위적으로 마력을 빨아들이는 존재가 있다? / 아스클레피오스 : 혹은──── 북극권이 마력을 빨아들이고 있다, 라는건 어떻지? / (회상 끝) / 도만 : 응, 으으으으응──── / 연청 : 눈치챈건가 나으리. 당신, 소가 없어지고 응으로 돌아왔다구? / 도만 : 눈치채 주셨다니 기쁘기 그지없습니다. 그리고. .......들켰다면 어쩔 수 없지요! / 아스클레피오스 : 정확했나보군. ....마스터! / 도만, 나중에 키이치 스승님의 설교시간이니까 / 도만 : 마이 마스터까지 오셨을 줄이야! 으으으으응이거야이거야! 그렇다면 좋습니다! 훌륭하게, 연회의 끝마무리를 지을 수 있을지 없을지─── 시험해 보시길! (전투) / 도만 : 갸아아──────! / 호겐 : 캐치! 하하하! 모처럼의 여름인데, 감히 나를 떼어놓다니 배짱한번 두둑하구나 도만! 너무 한가한 나머지, 서버페스에서 산 책을 읽었다고. / 도만 : 하..... / 호겐 : 제목은 「고문백선」이었나? / 도만 : 그것 참... 하아트 워어밍한 제목의 책..... / 호겐 : 앗하하 농담이다 농담! 그럼 슬슬, 느긋하게 듬뿍 설교 시간을 가져보도록 할까! / 연청 : 잘 다녀오십쇼~ / 도만, 확실히 반성하라구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 このWikiのTOPへ
  • 全ページ一覧
  • アットウィキTOP
  • 利用規約
  • プライバシーポリシー

2019 AtWiki,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