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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입문 백과 | 타입문 페이트 월희
  • 네로 클라우디우스 보조페이지1

타입문 백과

네로 클라우디우스 보조페이지1

最終更新:2025年01月16日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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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 네로 클라우디우스에 관해서 알려진 내용들

■ 그 디자인과 진명은 나스 키노코가 작품을 접하기 이전에 정해졌다고 한다.(*1) 아무튼 세이버(아르토리아)와 클론마냥 닮았으나 이유는 딱히 알려진 바 없다. 통칭 빨간 세이버다. 세이버(가웨인)은 전 주군와 판박이인 세이버(네로 클라우디우스)를 봐도 별 반응이 없다. 그런 느낌으로 둘의 얼굴이 닮았다는 작중 묘사나 네타 요소는 공식에서 보기 어려웠으나 어느 사이엔가 무한의 기사왕이라는 개드립이 등장하고 페이트 그랜드 오더에서 세이버 페이스라는 속성까지 나와 '둘의 디자인은 다르다(웃음)' 취급 받게 됬다. 아쳐(길가메쉬)가 둘이 얼굴만 비슷한 게 아니라 본바탕도 비슷하다고 한 적이 있다.(*2)

■ 캐릭터성에 관해서.
→ 캐릭터의 방향성을 결정하게 된 계기는 나스 키노코가 우로부치 겐의 라이더(이스칸달)이라는 캐릭터에게 충격을 받아서. 라이더와는 방향성이 다른 폭군을 그리고자 했다.(*3)(*4)
→ 본래 나스 키노코가 글 쓰면서 상정한 네로는 어리광 5에 늠름함 5라는 비율의 캐릭터였으나 시나리오 다 쓰고 녹음 단계에 들어간 후 탄게 사쿠라의 연기를 보고 저 목소리라면 방자한 캐릭터가 어울린다며 '어리광 5 늠름함 3 사랑스러움 2'로 시나리오를 갈아엎었다.(*5)

■ 네로가 입고 있는 붉은 드레스 장미의 무도복이라 불리며 (어딜 봐도 여자 옷이지만) 남장이다.(*6) 복장에 관해서 몇 가지 특이사항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남장인 부분은 정확히는 머리끈, 다리 드러낸 부분을 말한다. (*7)
→ 반투명한 스커트는 미를 고집하는 세이버다운 복장이다.(*8)
→ 노출된 등과 엉덩이는 예술성의 발로, 처녀의 가련함이라 한다.(*9)
→ 페이트 그랜드 오더에 나오는 생전의 네로도 이걸 입고 있다. 한편 세이버가 말하길 이 복장은 기개를 드러내는 진홍이자, 군중의 눈을 빼앗기에 최고로 화려한 피가 끓고 힘이 넘치는 정열의 붉은 색이라 한다. 아무튼 그런 이유로 빨강을 좋아한다.(*10)
→ 머리 스타일은 파랑 세이버와 같은 일명 경단 스타일이다. 옆머리 처리 일부를 제외하면 거의 같다. 사실 경단 머리를 만들려면 상당히 긴 머리카락이 필요하나 파랑 세이버의 머리카락은 어깨보다 살짝 아래여야 한다는 타케우치 타카시의 모순된 바램이 합쳐져 그냥 적당히 마력적인 무언가로 이렇게 된 걸로 치고 있다.(*11) 이걸 반영했는지 페이트 엑스트라 마테리얼의 설정화에 따르면 네로는 머리를 풀면 장발이다.
→ '온가족의 플스겜인데 팬티노출 괜찮으신지?' 라고 묻는다면 설정화 상 투명 치마 사이에 보이는 건 팬티가 아니라 레오타드다. 비슷한 캐릭터로 BB가 있다.

■ 성별, 예술, 기사와 황제로서의 입장에 관해서.
→ 황제가 되기 전에는 공정한 사람이었으나 황제가 되고 나서 하렘이라던가 대회라던가 예술이라던가에 몰두했다. 이는 네로 나름대로 황제가 해야 할 역할을 전력으로 연기했다 할 수 있다. 황제이기 때문에 인간으로서의 결혼식을 올리지 못했고 이에 동경심을 갖고 있다. 월계관 면사포를 보물시한다. 독선적이면서도 궁극의 아름다움을 추구했다. (*12) 한편 네로가 각종 예술에 몰두하는 건 강함보다 아름다움에 중점을 두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13)
→ 극단적으로 독선적이고 자신을 중심으로 세계를 받아들이며 자기를 찬미하는 자가 행복하다면 지구 따위 어찌 되도 상관 없어한다. 딱 폭군의 마인드지만 네로에게는 지배욕이라는 게 전혀 없고 황제로서의 일을 책무, 직무로 여기기에 사정을 잘 아는 자가 보면 악으로 느껴지지 않는다.(*14)
→ 어디의 TS 아서왕와 달리 육체적으로 여자라는 면은 생전에 숨기지 않았고 황제가 여자라는 사실도 신경 안 쓴다. 대신 자신이 작다는 것에 컴플렉스가 있다.(*15) 애 취급하면 화낸다. 공주라 부르느니 차라리 여제라 부르라 한다.(*16)
→ 황제라는 입장 상 성별의 기호를 보이지 않으려고 노력했지만 정신적으로는 소녀로서 있고 싶어한다.(*17) 정신이 아닌 혼, 그러니까 정신과는 다른 차원의 존재의 밑바닥에 있는 방향성(기원) 적으로 보면 성적 취향은 바이다. 미소녀 미소년 가리지 않고 다 좋아한다.(*18) 성별의 차이는 통상판과 초회한정판의 차이 정도로 여긴다.(*19)
→ 위에서 말했듯 (아무리 봐도 여자 옷이지만) 설정 상 남장을 하고 있는데, 이는 황제라서 남자로 꾸몄다거나가 아니라 그냥 그게 마음에 들어서다.(*20)
→ 일인칭이 '여(余)' 인건 황제이기 때문에 자신을 하나의 개인으로 지칭하면 황제로서 살아온 반생의 패배라 여기기 때문이다. 이를 버리더라도 소유하고 싶어하는 자가 나타나면 황제의 반생을 버리고 일인칭도 바꿀 생각이나 그런 적은 한 번도 없었다.(*21)
→ 나르시즘 덩어리로 자기 몸은 넥타르에 필적하는 절세의 예술이라 그걸 보고 싶어 하는 욕망은 당연한 것이고 자신도 항상 그러하다 한다.(*22) 예의 장미의 무도복이 쓸데없이 노출이 많은 건 자기 몸이 지고한 예술이니 숨기면 시민에게 독이 된다며 일부러 보여준다 한다.(*23) 미의 여신 아쳐(이슈타르)를 옆에 두고서 자신의 아름다움이 비너스와 동등하니 뭐니 찬양한다.(*24)
→ 기사와 기사도라는 개념을 존중하고 본인도 따른다 하지만 여러 가지로 난장판이다. 주인에게 절대복종하지 않고 올바르지 않은 명령은 거부할 것이지만 내 주인은 그런 명령 내릴 리가 없으니 문제가 없다거나, 나는 이미 미에 예속된 몸이니 왕을 자처하면서 나보다 격이 낮은 상대에게 귀속당해도 문제될 거 없다거나, 자기 멋대로인 네로 다운 어거지면서도 어떻게든 성립되는 기묘한 기사도다.(*25)
→ 생전 만든 하렘의 인원은 50명 정도였다. 뭐든 경쟁하는 걸 좋아하는 세이버지만 하렘은 경쟁상대가 없었다고 불만을 토로한다.(*26)
→ 사후 자기 작품이 받은 처절한 평가에 대해서는 졸작이니 우작이니 평가받는 건 상관 없지만 고평가하는 자가 너무 적다고 납득하지 못 한다.(*27)

■ 이 세상 모든 것을 아름다운가 아름답지 않은가로 평가한다. 이게 극단적이라 문제가 된다.
→ 영웅의 판단기준은 아름다운가 아름답지 않은가이다. 고결함 같은 건 신경 안 쓴다.(*28)
→ 선악의 판단기준이 아름다운가의 여부라 도덕적으로 비틀려 있고 인간 같지 않다. 범죄를 저지를 자가 악인이고 선행을 한 자가 선인이라는 보편적인 생각을 할 수 없다. 즉 악행도 선행도 개인의 자유로 여긴다. 시민들의 도덕을 이해할 수 없었기에 재판관 시절에는 죄는 미뤄 두고 성과물만으로 판단했다.(*29)
→ 아름다움을 중시하기에 궁극의 미를 추구했다. 그걸 본 만인이 미소를 띄우는 것을 궁극의 미라 생각한다.(*30) 그리고 그 궁극의 미를 찾으려 노력하다 여러 차례 비웃음 당하고 비방당했다. 그래도 인간을 사랑하는 마음을 놓지 않았다.(*31)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세계는 특이점이라 룰이 조금 다르다. 통상의 세계에서는 에미야 시로가 있는 곳에 그의 사후 영령화인 아쳐(에미야)가 서번트로 소환되도 공존할 수 있다. 하지만 특이점에서는 지금 올바른 것과 더 강한 것이 우선시되기에 생전의 인물이 있는 특이점에 그 생전의 인물이 서번트화한 자가 레이시프트 하면 생전의 인물은 역사적으로 이미 죽어 있는 것으로 수정력이 발동해 버린다. 주인공(그랜드 오더)의 서번트로 소환된 세이버(네로 클라우디우스)가 2장 로마의 특이점으로 가자 생전 내로는 죽어 있고 대신 서번트 네로가 그 자리에 있는 걸로 수정되었다.(*32) 막간의 이야기에서 서번트 네로는 2장 로마의 특이점으 레이시프트 해서 그 시대의 황금극장을 개조해 아에스투스 도무스 아우레아의 성능을 올린다. 그런 짓을 아무 문제 없이 해낸 것은 거기로 레이시프트 한 시점에서 서번트 네로가 황제 네로 취급이니 황제가 극장을 개조해도 로마 측에서 별 문제가 없었던 것 같다.(*33)

■ 위에서 언급한 것 이외의 주인공(엑스트라)와의 관계에 대해서.
→ 힘도 자태도 보통이고 재능이 없지만 힘 없는 자가 힘 있는 자를 물리친다는 의미에서 좋게 평가한다. 미숙하지만 발버둥치는 게 사랑스럽고 햇병아리라면 자기 손으로 키워 봉황으로 만드는 게 도리라 한다. 결론적으로 주인공을 얼마나 좋아하는가는 네로 본인도 모른다.(*34)
→ 주인공이 라니에게 마음쓰는 거 보고 자길 버려두고 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가 하고 생각했다.(*35)
→ CCC의 마이룸에서는 2인 침대를 주는데 밤 내내 주인공 얼굴만 본다.(*36) 나중에 패션립 유인용으로 지나코 카리기리와 연인 놀음을 하면 왜 자기는 안 되냐면서 스타일, 새 옷 달라고 조르는 점, 그리고 매일 밤 자는 얼굴만 보고 있어서 그러냐고 잉잉거린다.(*37)
→ 지나코 카리기리를 추악한 동물이라 까면서(*38) 위의 연인 놀음을 하게 되자 주인공이 원한다면 자기도 살 찌워도 된다 한다.(*39)
→ 주인공과 함께라면 마이룸에 갇혀 천 일 동안 사랑을 탐닉하라 해도 괜찮다 한다.(*40)
→ 주인공이 상의는 벗어야 하는 게 아닌가 하고 평소에 생각한다.(*41)
→ 라니가 주인공 더러 속옷만 벗으라 하면 주인공의 ....?를 볼 수 있는 찬스를 놓쳤다고 좌절한다.(*42)
→ 주인공의 자유는 자기 것이라 한다.(*43)
→ 주인공과 하렘에 관해서는 선택지에 따라 반응이 갈린다. 자기가 하렘과 상관없는 마스터냐 물으면 엄청 유감이지만 하렘 맴버에 포함되지 않고 그런 하룻밤의 관계가 아닌 밎어지는 관계가 되고 싶다 한다.(*44) 자신이 하렘 멤버의 한 사람이자 엄청 하위에 있을 거라 하면 주인공이 하렘 멤버의 하관이니까 잡부를 하라 하는데 그 잡부의 활동 내역을 들어 보면 하등 취급이 아니라 무지막지한 특별 취급이다.(*45) 한편 자기는 생전 하렘을 만들었으면서 주인공에게는 다른 여자 만들지 마라고 툴툴거린다.(*46)
→ 마토우 사쿠라(엑스트라)의 병문안을 하러 가면 어디까지나 협력자로서 제한시간 3분 준다 한다.(*47)
→ 주인공에게 성적인 의미로 좋아하는 타입을 묻는데 다른 캐릭터를 대면 나도 그거 좋아한다 하고 끝나지만 세이버 본인이 좋다고 하면 부끄러워 하면서 무릎베개 해 준다. 그 문제의 주인공은 세이버가 무릎베개라며 허벅지를 가리키자 그거? 로 착각했다.(*48)
→ 세이버의 시크릿 가든 2를 얻으면 주인공(엑스트라)이 자빠뜨리고 구속 신부의상 벗겨서 뭐시기... 하려 한다. 그 때 토오사카 린(엑스트라)이 알림호출 테스트 한다고 마이룸에 방송을 내보내서 하려던 걸 멈추고, 더 진도 나가면 맥 빠져서 못 싸울 거라 하는 세이버의 의견에 따라 중단된다.(*49)
→ 페이트 엑스텔라에서는 주인공과의 패스 연결이 맛이 간 걸 이유로 진짜 마력충전 하려고 했다.(*50)

■ 주인공 외에 영령일 적 타인과의 관계에 대해서.
→ 세이버(가웨인)와는 기사도의 정의가 어긋나서 전혀 의견이 맞지 않는다.(*51)
→ 아쳐(에미야 - 엑스트라)는 시스템 적으로 완전 불명인 무명 취급인데 네로는 그 정체를 대충 감으로 알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아쳐는 네로를 고평가하고 있다.(*52) 다만 사적으로 얽히면 네로가 왕창 부려먹는지라 상성이 나쁘다고 한다.(*53) 덧붙여 진명이 무명으로 처리되는 아쳐(에미야 - 엑스트라)가 아닌 에미야를 진명으로 가지는 본편의 아쳐(에미야)와 네로가 만나면 진명이 무명이 아닌 걸 보고 박쥐같은 놈이라 깐다.(*54)
→ 아쳐(로빈 후드)와는 기본적으로 왕과 의적이라는 직업 상 상성이 안 맞으며 특히 아쳐 쪽이 세이버가 무지 싫어하는 부분인 몸이 작다는 걸 갖고 놀리는지라 더더욱 사이가 안 좋다. 아쳐는 작다는 의미로 세이버를 공주라 부르며 이는 달의 뒷면에서 다시 만났을 적에도 마찬가지였다.(*55)(*56)
→ 토오사카 린(엑스트라)은 사쿠라 미궁 1층에서 평생 남을 인생의 흑역사를 찍어 놓고도 금방 심기일전 하는 거 보고 자기라면 한 달 정도 숨어 있었을 거라 평하며 강한 인간이라 평한다.(*57)
→ 캐스터(질 드 레)는 사생활에 개선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파랑 세이버와 똑같이 생긴 세이버(네로 클라우디우스)는 잔느로 인식하지 않는다. 그와는 별개로 네로를 일그러지고 소름끼치는 것을 만들어 낸 예술가로서 존경하고 있다. 네로는 생전 괴상한 창작물과 정책을 만들어서 두려움을 받았지만 네로 자신은 두려움을 받는 것은 95% 정도의 일부일 뿐이라 주장한다.(*58)
→ 남자여자 가리지 않고 좋아하는 만큼 작중에서 미소녀를 만나면 좋아한다. 사죠 마나카(*59), 아쳐(아탈란테)(*60)에게 반응했다.
→ 랜서(바토리 에르체베트)와는 라이벌 비슷한 관계로 둘 다 아이돌을 추구하며 과거 경력이 비슷한지라 고민을 공유하는 관계가 될 수 있다.(*61) 페이트 엑스트라 ccc에서는 다들 랜서의 저주받은 음파에 고통스러워할 적 홀로 그걸 진심으로 칭찬했다. 건방지면서 무례하고 씀씀이가 크다거나 하는 쪽으로 공통분모가 있다. 그런 느낌으로 어디서건 만나면 사이가 좋다.(*62) 자신 외의 인간을 가축 취급하며 자기 아름다움만 챙기는 랜서를 다들 까지만 세이버 홀로 그건 욕망이라기 보다는 호소이자 그거 외에 살아가는 방법을 모르는 거라며 이해하거나 한다.(*63) 세이버(바토리 에르체베트 브레이브)를 보면 비키니 아머는 고풍스럽고 한 바퀴 돌아서 사랑스럽다 하는데 검은 왜 들거 있냐 한다.(*64)
→ 딱히 치명적인 정보를 흘린 묘사는 없으나 그녀의 진명을 간파한 자들이 있다. 2회전 상대인 댄 블랙모어와 4회전 상대인 랜서(블라드 3세)는 그녀가 네로 황제임을 파악하고 있었다.(*65)(*66) 한편 세이버는 전쟁을 향한 긍지, 편력이 다른 사람과 수준이 다르기에 상대하기에 노장을 상대하는 게 나쁘지 않다 한다.(*67)
→ 아쳐(길가메쉬)와의 관계는 설정이 제대로 정립되기 전에 엔솔로지 코믹스라던가 그리는 작가들의 해석에 따라 이리저리 왔다갔다 했다. 초시공 트러블 화투대작전에서는 황금이 물욕을 드러낸다며 마음에 들어한다.(*68) 페이트 엑스트라 CCC 프로모션 영상에 동봉된 세이버의 메시지에서는 세이버가 자기랑 캐릭터성이 겹친다고 깠다.(*69) 페이트 엑스트라 CCC 발매 기념으로 실린 페이트 엑스트라 코믹스 번외편에서 아쳐(길가메쉬)가 세이버(아르토리아)로 착각해 끌고 갔다.(*70) 페이트 엑스텔라에서는 네로가 세이버(아르토리아)와 닮은 걸 본 길가메쉬가 둘이 얼굴만 비슷한 게 아니라 본바탕도 비슷하다고 평한다.(*71) 마슈 키리에라이트에 따르면 둘은 닮았다 한다.(*72)
→ 캐스터(메데이아)와는 캐스터가 신혼여행 가려고 준비한 로마 관광 팜플렛이 무언가 일그러짐이 발생해 성유물로 작용해서 세이버가 소환되어 만났다. 사랑하는 여자라는 점에서 공통분모가 있으며 둘 다 이 일그러짐의 반동으로 피해를 입는 다른 사람이 있겠지만 민폐를 끼치건 말건 내 알 게 뭐냐는 주의자라 상성은 좋다. 다만 룰 브레이커 만은 세이버가 '나는 법을 초월한 존재지만 일단 로마는 법치국가이니 그런 룰을 깨는 물건은 싫다' 며 깨부수려 한다.(*73)
→ 캐스터(한스 C 엔더슨)와는 상성이 극악으로 안 좋다. 자신의 인생과 인간을 사랑하는가 싫아하는가의 차이다. 아무튼 케스터에 따르면 네로는 신용은 둘째라 해도 신뢰할 만한 바보라 한다.(*74)
→ 패션립은 사랑하는 법이 생전 자신이 로마 시민들에게 한 것과 같은 꼴이라 비하는 못 하지만 그걸 잘못이라 알게 되었기에 쓰러뜨리고자 한다. 아무튼 자신과 매우 비슷한지라 자신의 분신이라고도 칭한다.(*75) 패션립 쪽에서는 주인공(엑스트라)와 같이 있는 걸 방해한다며 필요 없으니 닥치고 죽이려 든다. 릴리프에 진입해서 결전을 치루러 가면 세이버가 경험담을 토대로 립의 사랑을 가루가 되도록 까는데 전혀 이해를 못 하며 그저 좋아해 달라고 바라는 게 뭐가 나쁘냐 한다.(*76)
→ 그녀의 이름을 이명으로 사용하는 사도 27조의 일원 네로 카오스가 있다. 서로 마주친 적은 없다. 한편 월희 용어사전, 멜티블러드 등에서 묘사되는 네로 카오스의 원문 표기는 Nero Chaos가 아니라 Nrvnqsr Chaos(Nero Chaos)다. 네로 황제의 그리스어는 Νέρων Καῖσαρ이다. 이를 히브리어로 바꾸면 히브리어에의 문자 표기는 모음 표기를 하지 않기에 모음이 사라져 נרון קסר 가 되며, 이를 다시 로마자로 전환하면 Nrvnqsr 가 된다.(출처) 이 Nrvnqsr은 네로 황제를 폭군으로 규정한 카톨릭 쪽에서 '666 짐승'으로 쳐서 악마와 동일시하기도 했다.(*77)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세계에서 주인공(그랜드 오더)에게 소환된 세이버(네로 클라우디우스)는 페이트 엑스트라 극장 처럼 주인공(엑스트라) 한 명이 세이버와 캐스터 둘을 사역한다는 형태로 소환된 적이 있는지 캐스터(타마모노마에)를 사랑의 라이벌이라 칭한다. 애칭인 캐스코라고도 부르는데 딱히 캐스터가 싫은 건 아니라 한다.(*78) 캐스터 쪽에서는 여전히 자유를 즐기는 황제님이라면서 잘못하면 악도에 떨어질 거라 한다.(*79) 네로 쪽이 좀 더 현명하거나 혹은 우둔했다면 타마모노마에 쪽에서 가차없이 미워할 예정이었으나 어쩐지 지금의 라이벌 관계가 되어 버렸다.(*80)
→ 주인공(그랜드 오더)에 대해서는 주인공(엑스트라) 때 처럼 '마술사, 마스터는 짜증나~'라는 지론을 버리고(*81) 황제이지만 서번트로서 마스터를 섬기는 것도 중요하다면서 잘 따른다. 자신을 유효하게 다뤄 달라 한다. (*82) 한편 주인공에게 바라는 건 처음에는 재능 같은 거 필요 없고 아름다우면 족하다 하나 시간이 지나면 전투력이 전무한 주인공을 보고 언제 당할 지 모른다면서 항상 동행한다 결정해 버린다. 최종적으로는 주인공을 용자라 인정하며 자신은 충실하고 행복한 황제라 한다.(*83)
→ 사쿠라 미궁에서 싸우게 된 랜서(카르나)는 황금의 영웅이라 부르며 석양이 떨어지는 전화 속에서 전차로 겨뤄 보고 싶었다 한다. 카르나는 카르나 대로 네로가 어떤 자인지 잘 알고 있지만 아무튼 막을 내려준다 했다.(*84)
→ 형태가 어찌 됬건 간에 독선적인 사랑을 추구했다는 점에서 멜트리리스와 가까운 존재라 할 수 있다. 선악의 개념이 비틀린 네로는 멜트리리스의 구애 대상이 주인공(엑스트라)가 아니라면 오히려 세상을 삼키고 사랑하는 자만을 남기려 하는 멜트리리스를 응원했을 거라 한다. 덧붙여 둘이 비슷한 존재라도 사랑의 스케일은 네로 자신이 더 크다고 자부한다.(*85)
→ 히로인 X는 만난 직후 세이버면 죽으라며 목을 따 버리려 했으나 직접 대해 보니 자기랑 전혀 닮지 않기도 하고 해서 말살 대상에서 제외해도 괜찮다며 화해한다.(*86)
→ 세이버(라마)는 자기랑 1인칭이 같아서 캐릭터성이 겹친다며 별개 행동하려 했다.(*87)
→ 페이트 엑스트라 애니메이션 방영 결정 기념 이벤트 할 적, 애니메이션에 버서커(칼리굴라)가 나오면 어머니 이야기를 해야 하는데 그러면 윤리적으로 힘들다 한다.(*88)
→ 랜서(쿠훌린)를 대단한 전사로 인정한다. 쿠훌린 쪽에서는 레갈리아를 손에 얻은 주인공(엑스트라)와 세이버(네로 클라우디우스)를 나름대로 미래를 생각하는 꽤 제대로 된 지도자라고 평가해 준다. 폭군일 줄 알았는데 천진난만한 면모를 보고 애 같다 한다.(*89)
→ 개그 작품에서는 세이버(아르토리아)와 마주치면 서로 오와콘이니 짭퉁이니 까 대면서 대립각을 세운다. 페이트 엑스텔라에서 세라프의 존속을 두고 진지하게 만나자 서로 이야기가 잘 통하고 지적하면 잘 알아들어서 고평가한다.(*90)
→ 거신 알테라와의 관계에 대해서. 알테라의 취미, 기호가 파괴면 뭐 그런 것도 있으려니 하고 네로는 납득한다. 자기 부하였다면 오히려 그 기질이 든든했을 거라 한다. 그리고 단말로서의 알테라를 모조 영령이 아닌 뛰어난 자기 호적수로 인정해 준다.(*91) 자신이 지상의 대왕인지 혹성의 전사인지 혼란스러워 하던 단말 알테라는 그걸 듣고 어렵지만 모조 영령이 아닌 파괴의 대왕 아틸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려 한다.(*92) 통합편에서는 어떻게 알테라를 벨버에게서 분리할까 고민하다가 아에스투스 도무스 아우레아를 써 버렸다. 이 극장은 비참한 최후를 맞은 네로 황제가 자신의 인생은 좋고 아름다운 것이었다고 선언하는 인생의 결론 그 자체라 자신이 괴물이라며 마음의 문을 닫으려는 알테라를 설득하는 키워드가 되었다.(*93) 진영 대립할 적의 알테라는 주인공(엑스트라)을 네로에게 빼앗길 것을 두려워했고 그 자유분방함을 얄미워하면서도 부러워 했다. 제대로 이야기를 해 보면 엠퍼러 오브 오지랖퍼인 네로와 외로움을 잘 타는 알테라는 상성이 좋아 좋은 친구가 될 가능성이 높다.(*94)
→ 세이버 얼터와는 전혀 마음이 맞지 않지만 왠지 서로 묶어 두면 완전한 상극의 사고방식이 결과적으로 같은 목표를 향하게 되기에 기적적인 팀워크를 낼 수 있다.(*95)(*96)
→ 검소한 현왕 모드의 캐스터(길가메쉬)와는 사치의 끝을 달린 황제이기에 그 부분은 맞지 않지만 그것만 빼면 왠지 둘이 두면 죽이 잘 맞는다.(*97) 네로가 왕의 재보의 내용물을 빼먹으려고 하거나 한다.(*98)
→ 버서커(갈라테아)는 네로를 보고 있으면 기운차구나 싶은 게 흐뭇한 기분이 든다 한다. 네로는 살아 움직이는 미소녀 인형인 갈라테아를 주물럭 주물럭 한다.(*99) 한편 네로는 아프로디테가 총애하기에 갈라테아는 왠지 네로가 건강한 딸을 보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한다. 덧붙여 네로는 아프로디테보다 뮤즈를 더 좋아한다.(*100)
→ 랜서(로물루스=퀴리누스)는 네로가 사랑스러운 로마의 영광 그 자체이며 여동생처럼 사랑하고 동시에 그 최후를 생각아면 가슴이 아프다 한다.(*101)
→ 프리텐더(틀랄록)은 네로가 공공시설에 예산을 너무 많이 썼다고 화내다가 생각해 보니 자기네도 그런 황금 떡칠은 아니더라도 에메랄드로 장식한 공원같은 게 있다 한다.(*102)
→ 어쌔신(로쿠스타)는 네로를 보면 사모하고 있다며 버섯을 잔뜩 먹어달라 한다.(*103)
→ 라이더(다케다 신겐)은 네로의 붉은 복장을 마음에 들어하며 그녀가 황제라는 이야기를 들으면 평범한 자가 저런 붉은 색을 띨 수 없다며 납득한다.(*104)
→ 칼데아에 서번트로 소환된 문 캔서(키시나미 하쿠노)는 남자 쪽은 네로의 영의가 많아서 좋다 한다.(*105) 여자 쪽은 네로가 어디 있어도 눈부시고 화려하고 즐겁고 강하고 애절한 게 자랑스런 신부라 한다.(*106)
→ 라이더(콘스탄티노스 11세)는 세이버(네로 클라우디우스)가 여성인 것에 놀랐지만 이런 황제라면 하고 납득했다. 종교 문제가 있어 조금 복잡한 심경이다. 한편 입장이 어쩌니 하기 전에 그 네로와 평범하게 사이가 좋은 라이더(부디카)에게 아무튼 굉장하다며 놀란다.(*107)

■ 페이트 그랜드 오더 2장 로마에서 등장한 생전의 네로의 특기사항과 인간 관계에 대해서.
→ 2장 로마 특이점의 세계에서는 어머니를 죽인 지 몇 년 지났다. 몇 년 후에 몰락할 터이지만 이 시점에서는 시민과 병사들에게 매우 인기가 좋다.(*108)
→ 주인공(그랜드 오더)과 마슈 키리에라이트가 솔직하다며 호감을 품었고 마침 협력할 이유가 있는지라 객장으로 맞이했다.(*109) 이후 대활약하면서 갈리아나 브리타니아의 총독 자리를 줄 테니 정식으로 자기 아래에 들어오라고 부탁했으나(*110) 특이점이 해결되고 성배가 회수되면서 세계가 원상복구되어 흐지부지 된다. 대신 황제들과 싸운 끝에 로마는 세계이므로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로마는 계속 있다는 지론을 확립한 네로는 계속 있었으면 신하 이상의 존재가 될 텐데 아쉽지만 돌아간 그들 앞에도 로마는 있을 테니 이별이라 생각하지 않는다며 작별 인사 대신 감사를 표했다.(*111) 이후 특이점이 해결되면서 이상현상에 대한 기록과 기억이 사라지면서 잊어 갔다. 랜서(로물루스)가 네로가 뭐 하나 레이시프트해서 왔을 적에는 기억하고 있었으며(*112) 라이더(마리 앙투아네트)가 레이시프트 해서 왔을 적에는 이름 정도만 기억하고 있었다.(*113) 영령이 되면 기억이 복원되는지 주인공의 서번트로 소환되서는 잘만 기억하고 있다.(*114) 서번트로 불린 이후의 내용은 상단을 참조할 것.
→ 마슈 키리에라이트는 자기보다 큰 무기를 휘두른다며 도착적이니 마음에 든다 한다. 그래서 즉흥으로 자기 방패로 명했다.(*115)
→ 버서커(칼리굴라)는 플라우로스에게 소환된 후 버서커라서 이성이 나갔고 성배와 마술식으로 속박당해 사랑하는 여동생의 아이 네로에게 기묘한 짓을 한다. 처음 마주쳤을 적에는 목숨과 육체를 몽땅 바치라 말한다.(*116) 나중에 플라우로스에게 네로를 건드리지 마라고 저항하는 것으로 나온다.(*117) 이후 다시 네로 일행을 가로막는데 더 맛이 가서 네로를 빼앗고 취하고 찢어버리고 유린하고 싶다며 날뒨다. 쓰러뜨리면 네로 아름다워 타령 하며 소멸한다.(*118) 주인공(그랜드 오더)에게 서번트로 소환되면 한층 더 맛이 가서 주인공의 방 벽에 네로 포스터로 도배를 한다.(*119)
→ 세이버(가이우스 율리우스 카이사르)는 생전의 네로갸 아름답다고 계속 강조한다. 아름다우면 다 좋은 건지 자기에게 있어 중요 기밀을 멋대로 까발린다.(*120) 패배해도 아름다운 자들에게 졌으니 나쁘지 않다 한다. (*121) 그 외에 사막의 여왕, 그러니까 클레오파트라는 네로 황제보다 풍만하다던가 하는 썰을 푼다.(*122) 네로의 평으로는 여자의 마음을 자연스럽게 녹이는 데 뛰어나며, 자신은 황제이자 소녀이기에 관심 없다만 어머니라면 여심을 빼았겼을 지도 모른다 한다.(*123)
→ 건국왕 랜서(로물루스)는 생전의 네로 황제를 용감하고, 사랑스럽고, 아름답고 현란한 자라 인정하고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로마가 그녀를 사랑하니 지금까지 해 온 것을 용서하고 연합 로마의 황제 중 하나로 들어오라 한다. 특히 그녀 안에 깃든 짐승을 사랑하는 건 자신 뿐이라 칭한다. 여기까지 역대 황제를 처단하며 온 네로조차 황제로서 꿈꿔 온 건국왕의 말은 그냥 넘길 수 없어 아주 조금이지만 자신이 잘못한 것이 아닐까 하고 고민한다. 하지만 로물루스 아래의 백성과 병사들이 웃지 않는 걸 보고 웃지 않는 통치는 잘못되어 있다며 마음을 다잡고 맞선다.(*124) 후에 로물루스가 서번트로 소환되면 네로가 특이점 에피소드로부터 몇 년 후에 몰락할 테지만 그래도 자기 자식이며 로마니까 영원할 거라 한다.(*125)
→ 라이더(부디카)는 무슨 악취미인지 생전의 원수 네로 황제가 살아 있을 적에 서번트로 소환되었다. 하지만 연합 로마가 더 짜증나는 것도 있고, 로마의 대장인 네로가 문제 생기면 또 질 테니 다시 지기 싫다는 이유를 대며 여러 가지로 네로를 신경 써 준다. 네로가 가진 두통앓이에 대해서 주인공(그랜드 오더) 일행에게 신경 써 달라고 부탁하거나 한다.(*126) 네로 쪽은 부디카를 호적수로 여기며 마음에 들어 해 살아 있는 줄 알고 이번에야말로 로마에 항복시키려 했으나 후에 서번트라는 사실을 알고 좌절한다.(*127) 나중에 부연 설명을 하길, 부디카는 다른 로마계 서번트처럼 네로를 원수 취급했으나 개인적으로 네로 본연의 모습을 찾아 보니 부디카들을 모욕하고 죽인 장군들을 네로가 질책했다던가 하는 식의 기록들이 잔뜩이라 분노를 표할 곳을 곤란해 하다가 얼렁뚱땅 이런 형태가 됬다.(*128)
→ 왠지 소환된 신 어쌔신(스테노)를 마주한 네로는 로마의 새로운 신으로 맞아 줄 테니 연합 로마와 싸우자고 제안했지만 스테노는 전투력이 없다며 거절했다.(*129) 대신 연합 로마에서 파견 온 버서커(칼리굴라)를 쓰러뜨려 주기도 했고 인간이면서 신인 자신에게 당당한 네로를 마음에 들어 해서 연합 로마의 수도가 어디 있는가를 알려 줬다.(*130)
→ 랜서(바토리 에르체베트)는 2장에서 어쌔신(스테노)가 동굴 던전 테스트 한다고 버서커(타마모 캣)과 함께 소환했다. CCC 라던가에서 이미 영령 세이버(네로 클라우디우스)를 본 지라 2장에서 나오는 생전의 네로를 보고 너도 소환됬나... 하고 말 걸었다가 진짜 살아 있는 네로라는 걸 알고 생(生) 네로라며 당황한다. (*131)
→ 라이더(알렉산더)는 그녀와 대화하기 위해 병사를 대량으로 희생시켰다. 아무튼 마주하여 왜 싸우냐고 물었으며, 뭘 해도 로마 황제의 자리를 버리지 않겠다는 네로의 다짐을 듣자 극찬하며 패왕, 마왕도 될 수 있을 거라 하면서 동시에 그 화려하고 고귀함이 독이 될 수도 있다며 사라진다. 네로는 네로 대로 고작 그런 문답을 나누겠다고 병사를 희생한 알렉산더를 보고 분노하거나 그의 의미심장한 말에 각오를 다지거나 했다.(*132)
→ 라이더(마리 앙투아네트)는 2장 로마로 레이시프트 해서 멋대로 나돌아 다니다 네로와 마주해 아무 생각 없이 왕좌에 앉아 보고 싶다 한다. 그걸 들은 네로는 당당한 반역이라 인식해 도랑을 보인다며 싸워 이기면 가져가라 한다. 정작 상황판단 못 하는 마리는 주인공(그랜드 오더)와 마슈 키리에라이트에게 싸움을 넘긴다. 무슨 연유인지 마력이 펑펑 넘쳐나서 전투에서 우위를 점한 네로는 그 화려함과 청초함은 잘라내기 아깝다며 연회를 열 테니 몰래 와서 앉아 보라 한다.(*133)
→ 궁정 마술사 시몬 마구스가 언급된다. 네로에게 세계의 뒷면과 신비, 마술의 이모저모를 설명해 주었다.(*134) 자기는 죽음을 뛰어 넘었다고 큰소리 치고 다녔다고 하며,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세계 2장 로마 파트에서는 버서커(칼리굴라)에게 끔살당했다 한다.(*135)
→ 이 때의 네로는 모두에게 사랑받고 있었기에, 그 최후가 어떻던 종장에서 네로 휘하의 제1군단 수천 명이 망령으로나마 도와주러 왔다.(*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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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는 공신력이 없습니다. 객관성이 보장되지 않습니다. 각주도 객관성이 완벽하게 보장되지 않습니다.
● 퍼 가실 거면 출처가 여기라고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갑질할 입장은 아니므로 강요는 안 합니다만...... 그러시면 제 의욕이 상실됩니다.
● 정리글만 보고 떠들면 사견이 들어가기 마련입니다. 여기만 보지 말고 먼저 원작을 감상해 주세요.

좋은 소식

달갤에서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 9권까지 번역이 완료되었습니다.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 9권까지 번역이 완료되었습니다.
츄라이 츄라이.


자료륾 못 구해 반영을 못 한 것들. 정보투고 환영중. 번역 부탁드려요...

●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 사운드 드라마
여기서 보강된 내용이 엄청 많다는데 일알못이라 반영 못하고 있음.
번역 츄라이 하기엔 청해가 좀 빡실거 같긴 한데..... 최근 연재 시작한 코믹스판에 기대해 봐야 하나.

● 페이트 로스트 에인헤랴르 극광의 아슬라우그
프롤로그 말고는 번역이 없어서 반영 불가.
더군다나 1권만 나오고 페이트 레퀴엠 수준으로 유기된거나 마찬가지라.... 이건 번역해달라고 부탁도 못 하겠다.


그 외 사유로 반영 못 하고 있는것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부분번역과 마테리얼 참조해서 쓴거라 빠진 게 많음.
특히 관위결의 편은 큰 틀만 있고 자세한 내용이 없는 수준.
이유는...... 정발판 텍스트 내용 하나하나 받아적기 귀찮음. 그런 받아쓰기 작업은 월희 리메이크나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로 충분하다고......
혹시 텍스트 복사 붙여넣기가 가능한 정발 전자책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그럼 사서 반영해 봄.

● 페이트 엑스트라 코믹스 폭스 테일
연재속도가 느린 것도 있고 귀찮기도 해서 놔버린 상태.
최신 밈이 스즈카 매독썰이라니 좀 깼다.

● 프리즈마☆이리야
비정사인데다 연재속도 느리고 귀찮아서 놔버림.
최근전개에서 뽕차는 최종전이 진행중이긴 한데 그래도 귀찮은걸.

● DDD
뒷부분 번역이 없는 건 둘째 치고, 보는 사람이 있긴 함?

● 히무로의 천지
완결났는데 번역이 없다.

● 타입문 학원 치비츄키!
전부 정발됬지만 7권에서 연중 유기되었다길레 나도 유기.

● 꽃의 미야코
작품이 연중으로 유기당했으니 나도 유기.

● 파이어 걸
그 운석새끼가 완결낸 작품이고 뒷골목 사츠키 히로인 12궁편에서 누가 나왔다는 건 들었는데... 관심있는 사람이 있긴 함? 나무위키에 항목도 없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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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능력자(인물)
성당교회 소속(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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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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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체, 환상종, 메카(인물)
강철의 대지(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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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인물)

세계를 구성하는 시스템
평행세계
(패러렐 월드)
근원의 소용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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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지력
(세계(행성)을 지키는 힘)
좌
(시간의 흐름에서 벗어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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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
(이능을 발현하는 힘)
랭크
(이능의 성능을 측정하는 기준)
신화
(기적이 당연했던 과거)
세계
(있는지 없는지 잘 모를 초월적인 존재)
인리정초
(인대에서 인간 기준의 평행세계를 컨트롤하는 시스템
이문대
(인리적으로 가지치기당한 역사. FGO에서 이성의 신에 의한 범인류사를 향한 쿠데타 감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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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사의 줄기에 가까우나 벗어나고 만 가지,)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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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구성하는 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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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나면서 번복되었거나 무슨 소린지 알 수 없는 설정, 묘사와 일치하지 않는 일러스트를 정리하였습니다.

직사의 마안으로 죽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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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 키노코식 단어 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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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진 작중 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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注釈

*1 나스:빨강세이버는 니이로씨로부터 「액스트라」의 기획이 전달되서 난처했을 때, 벌써 와다알코씨의 그림으로 그려진 상태로 존재하고 있었습니다. 처음으로 그 모습을 보았을 때는, 「붉은 세이버」라고 하는 발상은 물론, 노출도가 높은 비주얼, 그리고 그 진명도 정해져 있어서 큰 충격을 받은 것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 페이트 엑스트라 비쥬얼 팬북 인터뷰의 내용

*2 네로 : 질릴 것 같은 궁병의 남자구나. 네놈, 그 모습으론 눈부시지 않냐? / 길가메쉬 : ......달은 건 얼굴뿐인가. 허나...... 본바탕에 있는 건 비슷한데? - 페이트 엑스텔라의 내용

*3 "키노코 안으로는 여성이었던 이스칸다르가 저 모양이 된 건, 역시 그와 관련된 일화가 호쾌하기 짝이 없었기 때문이겠죠.". - 페이트 트리뷰트 아트 中, 하가네야 진의 게스트 칼럼에서 발췌

*4 - 그럼 『페이트/엑스트라』에 등장한 세이버(세이버 엑스트라)는 어떻습니까? / 우로부치 : 그건 세이버와는 완전히 별개의 캐릭터지만 인상적으로는 여체화 길가메시라는 느낌이더군요. / 나스 : 만약 제가 『Fate/Zero』를 썼더라면 이스칸다르는 빨강 세이버 같은 캐릭터가 되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제 머릿속에 이스칸다르는 '길가메시에 필적하는 강적'이라는 막연한 이미지밖에 없었지요. 그런데 우로부치 씨가 쓴 이스칸다르는 자유분방한데다 파격적이고, 제 상상을 초월한, 제 발상으로는 태어나지 않을 대단한 캐릭터였습니다. 그걸 어떻게든 뛰어넘고 싶다는 마음에 이스칸다르와는 방향성이 다른 폭군으로서 빨강 세이버가 태어났다고 할까요. - 타입문 에이스 vol.7 인터뷰의 내용

*5 Q.그점은 시리즈 처녀작부터 의식한 점인가요? / 아뇨, 다 쓰고나서입니다. EXTRA는 나스 키노코로서는 드물게, 성우의 연기 덕분에 캐릭터가 크게 달라진 작품입니다. 네로의 첫 녹음 당시 탄게 사쿠라 씨 목소리를 듣고서, 급하게 텍스트를 변경했을 정도로요. / 녹음 전 네로는 '어리광5/늠름함5' 정도의 배분이었는데 '이 목소리라면 방자하게 굴어도 된다'는 느낌으로 '어리광5/늠름함3/사랑스러움2'가 되었죠. 타마모도 사이토 치와 씨의 괴연(怪演) 덕분에(웃음) '이 목소리라면 어른들의 히로인이라고 이해할 것이다!'라고 대사를 좀 더 공격적으로 바꿨어요. 여성의 진심이나 두려움 같은 걸 표현하고자 하면, 사람에 따라서는 거절반응을 보일지도 모르는데, 거기에 사이토 씨 목소리가 입혀지면 '이녀석은 머리가 좋고, 예리하고, 그래도 귀여운 여자군'이란 점을 단번에 목소리로 알 수 있습니다. 그렇게 수록 후에 대사를 미세 조정한건 EXTRA가 처음이었습니다. 월희나 Fate/stay night는 시나리오를 쓴 시점에서 작가 안에서 캐릭터가 완성되어 있었기 때문에, 그것과는 또 달랐죠. 이 때는 보이스가 없었기 때문에 목소리에 따라서 캐릭터성이 달라진다는 가능성은 처음부터 생각하지도 못했어요. - 콤프티크 페이트 엑스트라 신프로젝트 나스 키노코 인터뷰의 내용

*6 세이버 STANDARD 진홍의 옷을 몸에 두른 남장의 소녀. 처음 플레이를 하는 사람에게 맞는 서번트입니다. - 페이트 엑스트라의 프롤로그의 내용

*7 『세이버는 남장한 가인이라고 선전했지만 어디가 남장이라는 거야?』/ 사쿠라 : 갑작스럽게 왔어요. / 아처 : 와 버렸군. / 캐스터 : 진짜 본제입니다. / 세이버 : 응? 어째서 모두 고민하는가? 짐은 제대로 남장했지 않은가. 여기라든지, 여기라든지.(머리끈, 다리 드러낸 거를 가리킴) 사쿠라 : 저, 저기......딱딱한 분위기라든가, (주로 부끄러움을 모른다는 점이라든지,) 전체적으로 남자같은 여자답네요! - 페이트 엑스트라 극장의 내용

*8 프론트 : 그 최대의 특징은 전면이 반투명으로 되어 있는 스커트. 미를 고집하는 세이버다운 복장이라고 말할 수 있다. - 페이트 엑스트라 비쥬얼 팬북의 내용

*9 캐스터 : 우와아, 나 믿을 수 없~어. 정신나간 것에도 정도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부분도 남장 때문이라는 것입니까?(노출된 등과 엉덩이 부분을 가리킴) / 세이버 : 응? 거기는 예술성의 발로라고? 짐은 황제이기 전에 한사람의 소녀. 이 정도의 모험, 처녀의 가련함이라고 생각하는게 좋다! / 캐스터 : 등과 엉덩이 노출시킨 가련함이라니, 신님조차도 들었던 적 없어요! - 페이트 엑스트라 극장의 내용

*10 세이버: ──────음. 역시 이 의상이 잘 어울리는구나. / 익숙한 홍련의 옷을 입고, 만족한 듯이 고개를 끄덕이는 세이버. 구속구에서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온 세이버의 모습을 보고, 신기하게도 그리움을 느꼈다. 세이버: 더러움을 모르는 순백도 버리기 어려우나, 기개를 드러내는 이 진홍이야말로, 짐을 치장하기 적합한 의상이로다. (중략) 역시 빨강이 어울려 / 세이버: 음! 군중의 눈을 빼앗기에 최고로 화려한, 피가 끓고 힘이 넘치는 정열의 붉은색이다! 그야말로 짐에 걸맞은 색이로다. 분명, 빨간색을 트레이드마크로 삼은 다른 사람도 있었던 것 같은데……. 그 사람도 피가 끓고 힘이 넘치는 걸까. - 페이트 엑스트라 ccc의 내용

*11 타케우치 : 머리칼을 뒤에서 경단처럼 엮은 것이 세이버의 특징입니다만, 이렇게 어엿한 경단을 만들려면 상당히 긴 머리카락이 필요합니다. 그렇지만 머리카락을 풀었을 때 어깨보다 살짝 아래 정도로 하고 싶다는 강렬한 바람이 있어서 제작 당시에 참 고민했습니다. 결국 어영부영 둘 다 진행 해버렸죠. 마력적인 무언가로 엮은 거니까, 어째선지 몰라도 이렇게......된 것이였다....... - 페이트 컴플리트 마테리얼2의 내용

*12 하렘 애호 (ハーレム好き) 세이버의 첫번째 SG. 그녀의 진명은 모르겠지만, 어쨌든 제멋대로 하고 싶은 일이었던 생전의 업 중 하나. 황제특권이란 걸 이용해 미남미녀를 데리고 있었다는 소리. 노래를 들려준다든가 조각의 모델로 삼다든가 마사지를 시킨다든가 그때그때 유행하던 놀이의 상대를 시킨다든가, 자기 하고 싶은대로 굴었다는 모양이다. 하렘 이외에도 자신의 이름을 내건 대회를 열거나, 올림피아(올림픽의 어원)에 나가서는 우승하거나, 음악신 아폴로에 필적하는 예술가라고 호언하거나, 태양신 솔에 필적하는 전차기수라고 단언하는 등, 화려한 걸 좋아하는 건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다. ……하지만, 뜻밖에도 황제가 되기 전의 그녀는 공정한 재판관으로 평가받았었다. 화려한 생활은 전부 황제가 되고난 후의 것. 어쩌면 그녀는 황제란 역할을 "태양과 마찬가지로 사람들과 세계에 반드시 필요한 빛"이라고 인식해서, 그 역할을 전력으로 연기했던 걸지도 모른다. / 월계관 면사포 (月桂冠のヴェール) 세이버의 두번째 SG. 별명 "결혼소망". 비밀이라기보다는 소망, 꿈이다. 소녀의 몸으로 황제가 되었던 그녀는 한명의 인간으로서 결혼식을 맞이할 수가 없었다. 그 동경심이 SG로서 형태를 이룬 것. 그녀의 출생지인 이탈리아 반도 부근은 지중해에서도 특히 화산활동이 활발한 지역이며, 지진 다발 지대다. 이러한 지역(물론 일본도 포함)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특징으로서, 생육에 관련된 심볼이나 약동의 상징이 중요시되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시되었던 것이 월계수 잎으로 만든 관───월계관이다. 월계관은 고대 그리스 때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지중해 문명권의 전통이며, 모든 경기에서 승자에게 내리는 영광의 심볼이다. 역대 황제들이 행사에서 월계관을 머리에 썼던 건 이러한 이유에서이다. 물론 세이버도 황제로서, 혹은 대화의 승자로서, 몇번이나 월계관을 썼을 것이다. 그런 그녀에게 있어서, 월계관을 본뜬 면사포는 이 이상 없는 보물로 비춰졌던 게 틀림없다. / 사람에게 사랑을 (人に愛を) 세이버의 세번째 SG. 그녀의 마음의 자세. 세이버는 스스로 독선으로 평하면서도, 만인에게 인정받는 아름다움───궁극의 아름다움을 추구했다고 한다. 마지막까지 그 소원은 이루지 못했다라고. 하지만. "한 잎의 금화라 해도, 하룻밤의 희롱이라 해도, 한 조각의 꿈이라 해도. 그저, 그것을 본 만인이 꽃처럼 웃음을 피우는 것───그것이 짐이 생각하는 궁극의 아름다움의 모습이다." 소녀는 꿈을 꾸듯이 그렇게 말했다. 하늘에게 별을. 땅에게 꽃을. 그리고 사람에게 사랑을. 그러한 마음의 자세야말로 궁극의 아름다움이란 사실을 세이버는 모른다. - 페이트 엑스트라 CCC 세이버 시크릿 가든의 내용

*13 연극, 노래, 그림, 조각과 예술에 이해가 있으며, 스스로도 그것에 몰두하는 것은 "강함"보다는 "아름다움"에 중점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14 세이버: ……음. 그렇게 말해주면 기쁘건만, 짐의 선은 그저 독선일 뿐이로다. 그것도 월등히 말이다.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차이가 있도다. 지배하는 자와 지배받는 자, 싸우는 자와 지켜지는 자는 나누어지는 법이로다. 짐도 다른 쪽으로 돌아보지 않노라. 자신을 중심으로 세계를 받아들이지. 실제로 짐과 짐을 찬미하는 자가 행복하다면, 지구 따위 어떻게 되어도 상관없느니라. / 어, 엄청나게 난폭한 이론이다. 그게 사실이라면, 생전의 세이버는 분명 폭군이었을 거다. ……하지만 그게 “악”이라 느껴지지는 않는다. 세이버는 폭군이지만, 지배욕이 전혀 없기 때문이다. 시민은 황제를 따르는 자. 황제는 시민을 다스리는 자. 걸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세이버에게 있어,“지배”는 욕망이라기보다는 책무, 직무 같은 것일지도 모른다. 그리고. 세이버의 정의감, 지배자로서의 의무감은, 다행스럽게도 많은 시민들에게 있어 올바르게 기능했을 것 같다. ……응, 분명 그럴 거야. 이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키시나미 하쿠노는 세이버의 진명을 알고 있으니까. 달의 겉의 성배전쟁에서 세이버와 함께 싸웠기에, 기억이 없어도 세이버의 본질을 기억하고 있어──── - 페이트 엑스트라 ccc의 내용

*15 세이버는 여자애야? / 세이버 : 그건 육체면의 얘긴인가? 그렇지 않으면 정신인가, 혼인가? 그에 따라 대답은 변한다만? 예상외의 대답이었다. 말버릇이나 복장이 남장같아서, 혹시 "남자로서 키워진" 영웅인걸까, 라고 생각하고 한 질문이었지만…… / 세이버 : 육체면에서의 성별이라면, 틀림없는 여성이다. 신장은 좀 더 크길 바랐다만, 뭐, 크기로 우열이 정해지는 것도 아니니. 짐은 전혀, 요만큼도 신경쓰지 않는다. 그러니, 그대도 신경쓰지 말거라. 이후 키에 대한 얘기를 할 시에는 각오하도록. / 좋아, 한가지 기억해두자. 이후 세이버를 "작다" 든가 "조그맣다" 같이 표현하는건 포기하자. 왠지, 이쪽의 목숨이 위험해질듯한 기분이 든다. - 페이트 엑스트라의 내용

*16 아쳐 : 아아, 그렇게 할까요. 슬슬 이 거만한 공주님에게 혹독한 벌을 줘야겠네요! / 세이버 : 공주……? 공주라고? 네놈, 더이상 용서할 수 없다……! 적어도 여제라고 칭하지 못하겠느냐, 어리석은 놈! 짐을 아이취급하지 말거라! 내 연주자(마스터)까지 따라하면 어쩔 셈이냐! - 페이트 엑스트라의 내용

*17 세이버 : 다음으로 정신면에서의 얘기다만, 이건 반반이라고 해야겠지. 입장상, 성별로 기호가 치우치지 않도록 노력했다만, 근본은 소녀로 있고싶다고 생각하고 있다. 아름다운건, 아주 좋아한다. / ……의외다. 당당한 태도, 시원스러운 행동에서, 이 소녀는 "굳셈"을 제일로 할거라 생각했었다. 싸우는 자로서 불필요하겠지만, 『소녀로 있고싶다』 라는 소원은, 이쪽의 긴장을 풀어준다. 그런 부드러움이 있다면, 이 후의 전투에서도 사이좋게 지낼 수 있을 듯한── - 페이트 엑스트라의 내용

*18 세이버 : 그리고 마지막으로 혼이군. 이것은 육체, 정신과는 다른 차원의 존재의 밑바닥에 있는 "방향성"에 대한것이다. 음, 나로서도 어이없다만, 짐은 어느쪽이든 갈 수 있다. 어느 한 쪽, 이란게 아니다. / ───뭐라구요? / 세이버 : 영웅, 색을 좋아한다고도 하니 말이다! 미소년은 좋다. 미소녀는 더욱 좋다. 무엇이든, 아름다운 것은 아주 좋은것이다! / "어떠냐, 보았느냐" 라고. 그건 듣고있는 이쪽의 기분마저 시원해질 정도로, 남자다운 선언이었다. ……이 건에 관해선, 이 이상 추궁하지 않는게 좋을 것 같다…… - 페이트 엑스트라의 내용

*19 세이버: 물론이다. 아름다움 앞에서는 성별 따위, 음, 통상판과 초회한정판의 차이에 지나지 않는다. 짐은 신경 쓰지 않노라. 귀여움이 황제, 이니 말이다. / 그런 격언은 처음 듣사옵나이다, 폭군 폐하. 하지만 방금 그 말로 뭉게뭉게 기억이 되살아난다. 『미소년도 미소녀도 정말 좋아하노라!』 ……이런 머리 아픈 일에 세이버는 예전부터 이렇게 공언하고 있었다는 느낌이 든다. - 페이트 엑스트라 ccc의 내용

*20 세이버 : 갑작스럽지만 슬슬 오류를 수정하고 싶다. 아무래도 잘못알고 있는것 같아서. '여'의 복장 얘기다. 영령 중에는 소녀이면서도 생애를 남장하고 지낸 기사왕도 있다고 한다. 결국, 역사에는 남성으로 기록이 남았다더군. 아마 백성을 통치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성별을 숨긴 것이겟지. 기특한 마음가짐이다만 '여'가 남장을 즐기는 것은 그와는 이유가 다르다. '여'는 황제 이기 위해 남장을 하는 것이 아니다. 단순히 이러고 다니는 게 좋아서다! 단지 '여'는 남자도 여자도 다 좋아하기 때문이다. '여'는 성별에 관계없이 인간모두를 사랑한다. 그러므로 혹시 이상한 착각하고 있었다면 고쳐주게 '여'는 남자든 여자든 마음에 든 인간에게 충실하다. - 페이트 엑스트라의 내용

*21 일인칭이「여」인건 어째서야? / 세이버 : 어째서고 뭐고, 이 이상 정확한 관(이름)은 없다. '여'가 원하지 않아도, '여'는 '여'인 것이다. 하나의 개인으로서 지칭한다는건 '여'에겐 용납되지 못하니. 그대도 양친에게 부여받은 생명(이름)이 있겠지. 그것을 용납하는 것은 그대만이 아니라 그대의 양친의 소망마저 더럽히는 꼴이 된다. 짐이 개인(너)을 칭했던 것은, 유소년기까지의 이야기다. ……흥. 그러니, 개인의 이름을 입에 올릴 때가 있다면 그건 짐의 반생의 패배를 의미한다. 짐이 헌신한 모든 것을 버릴 정도의 물건. 그런 것과 만나게 된다면── 그 때야말로, 이 몸은 사람으로 돌아가는것이다. / 소녀의 모습을 한 기사는, 가슴을 펴고 그렇게 말했다. 그런 날은 오지 않는다. 그런 날이 온 적은 여태껏 한 번도 없었다───그렇게 말하며, 무언가에 헌신해 왔던 자신의 생애를 명예롭게 여기듯. - 페이트 엑스트라의 내용

*22 세이버: ……연주자여, 짐은 머리가 아프구나. 확실히 짐의 지체는 신의 과실[넥타르]에 달하는 절세의 예술이로다. 보고 싶어, 어떻게든 보고 싶어……! 라는 욕망은 당연한 것이로다. 짐도 항상 그러하니 말이다! 허나────── 허나! 말이다! 이 몸은 이미 주인을 섬기는 기사이자, 사랑을 품은 한 명의 아가씨이니라. 미안하지만 그 요청에는 응할 수 없노라. 네 녀석의 열정은 다른 곳에서 풀도록 하여라. 애초에, 나체상(裸婦画)은 조각가의 업이 아니더냐. 네 놈, 혹시 색마 부류인가? - 페이트 엑스트라 CCC의 내용

*23 ((너무 보이는 거 아냐? / 뚱한 곳이 보인다던가, 숨겨야 할 곳이 보인다던가. 그 의상, 너무 보이는 것 아닐까? / 세이버: 몇 번이나 말해야 알아듣겠느냐. 이건 보여주는 것이로다! 짐이 몸은 지고한 예술이니. 이걸 숨기는 것은 시민에게 독이 아니겠느냐. / 눈에 독, 이라는 말은 모르는 모양이다. 세이버의 사전에는 부끄러움이라는 단어가 없는 거야──────!? - 페이트 엑스트라 ccc의 내용

*24 네로 : 으므으므, 온천이란 실로 로마이니라! 짐이 캄푸스 마르티우스에 세운 예술적 대욕탕엔 미치지 못하나, 뭐얼, 이곳도 충분히 훌륭해! 지옥과도 같은 열탕, 따끈따끈한 열기, 청징한 바람――――― 그리고 부자연스럽게 빛나는 빛과 국소적으로 얽혀있는 김! 아처엇하고 말할 만큼 인페르노! 그야말로 폭군인 짐에게 어울리는군! 이야아 곤란하군 곤란해. 평소부터 아름다운 것을, 이곳에 있는 것만으로 1000% 더하게 빛나고 마는구나, 짐. 진주조개 위에 선 비너스의 그림이 이러할까 하는 것. 전세계 질투의 지옥그림이로군. 허나 짐의 온천미는 더 이상 신도 인간도 어찌할 수 없는 게다. 용서하거라, 그리고 웨이터, 시원한 후르츠 우유를! / 이슈타르 : ……하아. 기분이 극에 달한 것도 참…… 언제나의 일이지만, 나라는 미의 여신이 눈앞에 있는데도 잘도 당당하게 말할 수 있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5 세이버 : 당연한 소리긴 하다만, 잘 말했다, 연주자여. 짐과 거기의 대형견과는 같은 검사(세이버)라도 격이 다르지. 검이란 무언가를 정복하는 것인가. 그 의문에 뚜껑을 덮은 기사 따위, 짐의 발끝은 커녕 손톱끝에도 못 미친다! / 레오 : 이런. 그렇다는데요, 가웨인. 무언가 반론하고 싶은거 있습니까? / 가웨인 : ───아뇨, 딱히. 힘의 우열은 전장에서 결정되는 것입니다. 이런 장소에서 의지를 보여선 주군의 명예에 상처를 입힐 뿐이겠지요. / 세이버 : ……흥. 예의범절이 철저한 것 같아서 다행이구나. 번견(番犬). 네 놈은 주인의 허가가 떨어지지 않으면 입도 열 줄 모르느냐? / 가웨인 : 아뇨. 열 필요가 없는겁니다, 붉은 폭군이여. 제 마음은 주군에게 바친 것. 따라서, 주군이 대화의 자리에 계시다면, 제가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 세이버 : 하. 스스로의 의지는 없다는 소린가. 이 얼마나 한탄스럽고, 얼마나 어리석은가! 그렇다면 네 놈은 신뢰하는 친구를 베라고 명 받으면 그대로 한다는게냐? / 가웨인 : 물론. 주군의 희망이라면, 난 어떠한 추행에라도 손을 물들일 겁니다. 검을 바친다는 건 그런 것입니다. 주군에게 잘못이란 없습니다. 잘못이 있었다면, 그건 왕이 아니라 참형을 받은 친구라 생각합니다. / 세이버 : 호오───이거야, 이거야. 좋다, 짐의 가슴이 뛰기 시작하는구나. 계속하거라, 헛소리를 허락하마. / 가웨인 : ……좋습니다. 그럼 들려주시지요, 세이버. 귀군은 주군의 명령에 따르지 않는다는 겁니까? / 세이버 : 어리석은 질문이로군. 맹목적으로 친구를 밴다는 행위는 아름답지 않다. 아무리 령주를 사용한다 해도, 짐은 단호하게 따르지 않을테지. 하지만 말이다, 태양의 기사여. 네 놈의 그것이야말로 의미없는 의문이다. / 가웨인 : 어째서입니까? / 세이버 : 짐의 연주자(마스터)는, 절대 그런 명령은 내리지 않기 때문이다. / 가웨인 : 그건 검 제멋대로의 망상입니다. 주군의 선택에 스스로의 꿈을 기대는 것이야말로 불충. 귀군과 주군의 관계는 파탄나 있군요. / 세이버 : 흥, 그렇다 하여도. 짐과 이 녀석은 주인이면서 연인. 일심동채란 말이다! 기본적으로 내 쪽이 격이 높다만, 음, 사역당하는 것도 때로는 좋아서 말이지, 짐도 기사로서의 향락에 젖어 있다! / 가웨인 : …………과연. 그의 제정에서 기사란 사욕을 추구했던 귀족의 별명이라고 들었습니다. 당신도 충의보다 금전을 좋아한 수치도 모르는 자라는 겁니까. / 세이버 : 뭐라, 기사계급(에퀴테스) 따위와 동일시하지 말거라! 짐은 황제이지만, 기사도의 미덕도 인정하고 있다. 우리들은 동료이거늘. ……음. 하지만, 네 놈의 기사도는 약간 비틀려있구나. 그 착각, 전투장에서 끝장내주마. / 가웨인 : ……좋습니다. 귀군의 기사도 놀이는 눈에 거슬립니다. 결판은 전장에서 짓기로 하죠. (중략( 세이버 : ───글쎄. 여기까지는 승리를 양보했다만, 이번엔 그렇겐 않되겠다. 무적을 자랑하는건 여기까지다, 태양의 기사. 왜냐하면─── 네 놈이 주군이라 치켜세우는 그녀석은 완전하지 않으니 말이다. 너무나 새하얗기에, 너희들은 승자가 될 수 없다. / 레오 : 왕이 될 수 없다? 그건 틀렸습니다, 세이버. 전 이미 왕이니까. / 세이버 : 무결점인 그대로서는 알 수 없는 이야기다. 그대는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 아니, 영원히 완성될 수 없지. 가련하구나, 왕성(王聖)을 가진 자여. 어중간한 패배로는 그대에게 상처를 입힐 수 없었겠지. 그러니, 그대는 고통을 모른다. 그 정신은, 이미 변혁할 수 없는거다. 만약, 그대의 무릎을 끊을 정도의 패배가 있다고 한다면, 그건─── / 가웨인 : 큭───입을 다물어라, 바빌론의 요부! 그 다음을 입에 담을 자격은, 너에겐 없다! / 세이버 : ……충의, 훌륭하구나. 하지만 네 놈은, 더욱 어리석은 잘못을 하고 있다. 네 놈이 보는건 "완벽한 왕의 모습"뿐. 왕이 만드는 정사에 관심을 가지지 못한다면, 개와 무엇이 다르겠느냐. / 가웨인 : ……이제와서 무슨 소릴. 기사는 그런 것입니다. 주군의 검이 되어 살고, 주군의 길과 함께 스러진다. 거기에 일절의 회의도, 불만도 있어선 안된다. 이 몸은 왕의 어전에 바쳐진 것. 자신(마음)이 있는 기사 따위, 그것이야말로 망가져 있는 거지. / 세이버 : 어리석은 것, 모든 기사에게 고개를 숙이거라! 끝을 함께 하는 건 아름답다만, 맹목적인채로 목숨을 거는건 자멸에 지나지 않는다. 태양의 기사여. 주군을 바로잡지 못하는 예의 때문에, 네놈은 길을 벗어난 것이다. / 가웨인 : ───그렇다 해도. 왕을 자칭하면서 사람을 섬기고있는 당신이, 뭘 안다고 그런 소릴하는겁니까. / 세이버 : 그것이 틀렸다는것이다. 짐은 처음부터 미에 예속된 몸. 이제와서 누구를 섬기든 짐이 짐으로 있다면 문제 따위 없거늘! / 가웨인 : 뭐─── 왕을 자칭하면서 사람을 섬긴다고 하는겁니까, 당신은! / 세이버 : 당연하지. 그리고 말해도 모르겠다면, 이젠 검으로 보여줄 수 밖에. 무지개는 햇빛을 받아야만 빛을 발하는 것. 무결점의 왕, 무구(無垢)의 검이여. 내 연주자(마스터)의 지휘를 따라 스스로의 한계를 알도록 해라! - 페이트 엑스트라의 내용

*26 세이버: 그 말대로다, 연주자여. 질 수 없는 상대이기에, 영혼이 뜨겁게 활활 타오르는 것이니라. 짐의 두통조차 덜 정도로. ……뭐, 가장 중요한 하렘만큼은 경쟁상대가 없었기에, 유감스러운 결과가 나왔건만. 짐만의 활동으로는 50명이 한계였노라. / 오, 50명도 엄청난 거 아닌가. 세이버가 골랐을 테니, 미소녀의 질 또한 극상이었을 테고…… - 페이트 엑스트라 ccc의 내용

*27 세이버: 고독이라───── 고독은 예술의 성장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라고들 말하지. 짐은 문 셀이라 하는 이 거대한 서고에서 서번트로서 형태가 성립해, 그대의 목소리에 응했노라. 그리고 짐의 손으로 만든 작품 다수가, 후세에 어떻게 평가를 받았는지도 알았느니라. 파문을 일으켰는지 어땠는지 알 수 있었다. 음. 대개 납득이 가지 않더구나. 졸작이니 우작이니 평가받는 것이 많음은 상관이 없도다. 허나 고평가하는 자가 너무나도 적다! 천 명, 아니 백 명, 아니 사치는 바라지 않거늘 적어도 3명 정도는 있어도 되지 않느냐!? 거기. 왜 웃는 것이냐. 그대는 물론, 짐의 예술을 이해하는 진정한 예술인이겠지? ……뭐어, 됐다. 고독이라 함은 창작의 기폭제이니라. 그 자체는 그렇게 나쁜 것이 아니로다. 고독과 예술. 고독과 철학. 고독과 수련. 고독과 발명. 그 무엇도 나쁘지 않은 조합이로다. 허나 말이다. 고독은 혼자만 있으면 그저 독(毒)이니라. 지나코에게는 고독밖에 없도다. 그래서는 살아있으면서도 죽은 것이나 다름없느니라. - 페이트 엑스트라 CCC의 내용

*28 아쳐 : 그러면 얼마나 좋겠냐! 우리 나리는 꽤나 결벽증이 심해서 말이야, 영령답지 않은 나로선 꽤나 애먹고 있다고. 하지만 그거냐? 넌 영령 전부가 고결한 인격자라고 생각하는 쪽? 그럼 피곤할텐데? 정면에서 싸우는걸 좋아하는건 아무래도 좋지만, 또 뒤에서 공격받지 않게 주의하라고. / 세이버 : 영웅이 반드시 고결할 필요는 없다. 그저 아름다운가, 아름답지 않은가. 그 인생의 화려함이 있었느냐 없었느냐의 이야기지 ……하지만. 넌 아무래도 암살 전문 궁수인 모양이구나. 그 쪽 일에는 짐도 조금 까다롭다만…… 아니, 내 연주자에게 천한 역할을 맡길 순 없지. 무엇보다 여기는 결전장. 정치적 독 같은걸 쓸 일은 없다. - 페이트 엑스트라의 내용

*29 세이버: 생전에 스승에게 이런 말을 들었느니라. “당신은 불꽃처럼 보이면서, 마음속은 식은 얼음과도 같습니다.” 라고. 그건 선악의 저울에 관한 지적이었느니라. 짐의 도덕관념은 조금 뒤틀려져 있노라. 예를 들면──── 도시에 독극물이 섞여들었다고 한들, 그것이 짐과 짐의 시민들에게 해가 되지 않는 한, 해악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느니라. 악행도 선행도 개인의 자유──── 그렇게 인식해 버리는 것이니라. “범죄를 범하는 인간이기에 악인이다.” 라고 생각하지 않은 것이로다. 그와 동시에 “선행을 행하기에 선인이다.” 라고 생각하지도 않았노라. 선행을 이룬 남자가 알지 못하는 사이에 아이를 죽이는 일도 있지. 짐은 좋고 싫음만큼은 확실하나, 선악을 가늠하는 기준이 전혀 인간적이지 않노라. ……냉혹하다고 말하겠지. 짐은 시민들이 좋다고 하는 도덕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노라. 재판관 시절에도 그랬지. 짐이 할 수 있는 것은 그저, 그들의 죄를 가늠하는 것이 아니라, 성과물을 판단하는 것뿐이었노라. “그게 아름다운가, 아름답지 않은가?” 짐은 자신의 주관만을 절대 기준으로 삼는다. 그렇기에──── 멜트릴리스를 악이라 단정 지을 수 없구나. 녀석은 그대를 위해 세계를 죽이려고 했도다. 다른 사람들에게 있어 악이건만, 짐에게 있어 녀석이 사랑하는 방식은 아름다웠느니라. 그 방법이 아니라, 그리 결정한 마음이 말이지. - 페이트 엑스트라 ccc의 내용

*30 “아름다움이 선악의 기준이 된다.” 라고 세이버는 말했다. ……그건 너무나도 위험한 생각이야. 그럼 세이버는, 악인이라도 아름답기만 하면 인정하는 거야────? / 세이버: 당연하지. 악인이라 한들 칭찬할 곳은 있느니라. 인정하는 것과 용서하는 것은 다른 것이로다, 연주자여. 짐은 멜트릴리스의 아름다움을 인정하노라. 허나 그 소행은 처단해야만 하는 해악이었지. ……그것이 아름다움의 한계로구나. 아름다움의 판단 기준이 주관적인 한, 만인에게 인정받을 수는 없다는 것이지. 만인이 허락하는 아름다움이란, 다시 말해 궁극의 미(美). 짐도 언제나 그것을 추구했건만…… 글쎄. 그게 이루어졌는지는 알 수 없구나. 짐의 예술에 대한 평가는, 그, 무어냐. 전문가 취향이라고나 할까, 대중이 받아들이기 힘든 것이라고 할까…… / 어물어물 말을 얼버무리는 세이버. 하긴, 그…… 세이버의 예술 센스는 남들하고는 조금 핀트가 어긋나 있다. ……하지만 궁극의 미(美)라. 선이든 악이든 허락해버리는 것. 그런 게 정말로 있을까? / 세이버: 있고말고. 분명 있도다. 그리고 그건, 그 어떤 것이라도 상관없도다. 금화 한 닢이라 할지라도, 하룻밤의 장난이라 할지라도, 한 조각의 꿈이라 할지라도. 그저, 그걸 본 만인이 꽃처럼 미소를 띠는 것──── 그게 짐이 생각하는, 궁극의 미(美)의 모습이로다. / 그렇게 말하는 세이버의 눈은 더할 나위 없는 자애로 가득 차 있다. 아이의 성장을 지켜보는 어머니처럼, 평화를 바라는 소녀처럼, 생전 세이버가 이루지 못한, 머나먼 꿈. - 페이트 엑스트라 ccc의 내용

*31 ……이 얼마나 제멋대로인데다, 긍정적인 인생관인가. 늦어버렸지만, 이런 나에게도 겨우 세이버의 진실이 보인다. 세이버가 폭군이었다니 말도 안 돼. 왜냐하면──── 세이버는 이렇게도 인간을 사랑하니까. 어리석을 정도로 사람들을 사랑한 것이 위정자 입장에서는 잘못이라고 한다면, 세이버를 암군이라 불러야겠지. 궁극의 미. 그걸 본 것만으로 사람들이 미소를 짓게 되는 것. 그런, 자그마하고 당치 않은 것을 만들기 위해 세이버는 기를 썼던 거였어. 몇 번이고 비웃음을 당하면서도, 비방당하면서도, 사람들이 웃는 장면을 즐겁게 상상하면서, 계속해서. ……아아. 세이버의 진명이 아직 기억나지 않는다고 할지라도 상관없어. 스스로를 지고의 예술이라 평하면서도,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을 아름답다고 찬양하는 소녀. ……그 삶의 방식에, 자그마한 존경을. 이렇게 자기 마음대로 행동하면서도 사람들을 계속해서 존중하는 삶의 방식이야말로, 우주[하늘]에 피어난 단 한 송이의 장미와도 같다. - 페이트 엑스트라 ccc의 내용

*32 네로 : 황제연합은 사라졌고, 나의 로마는 덧없이 평온하다. 하지만 말이다 제1시민으로서 로마를 이끄는 자...... 네로 클라우디우스는 이미 없다. 아니 정확히는 인간으로서 살아가던 네로는 없다. 여가 마스터와 계약했기 때문이겠지. 인간으로서의 그는 역사보다 먼저 쓰러졌다. 지금 황제로서 앉아 있는 건 이 여인거다. / 마슈 : 시대의 수복력...... 아니, 수정력 인거네요. 서번트인 네로 씨가 있는 이상, 황제 네로는 이미 죽어 있지 않으면 이상하죠. 정상적인 시공이라면 생전의 인물과 사후에 서번트가 된 인물이 동시에 존재하겠지만 특이점에서는 '지금 올바른 것', '더 강한 것'이 우선시되죠. 영령 네로가 성배와 계약한 시점에서 세프템에 있던 네로씨는 여기 있는 네로씨가 되어 버린 겁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3 네로 : 나의 보구, 나의 예술가 생명을 건 마천(魔天), 황금극장(도무스 아우레아)의 리모델링을 하는 거다! 그렇다는 이유로, 마지막 재를 구하러 평원에 왔다. 이번에도 잘 부탁한다. 그런 의미로, 황금 극장 리모델링에 자금이 필요하다. 재료비, 인건비, 그리고 남은 디자인 비용! 이번에는 그 중에서 재료비를 어떻게 구해 보려고 생각한다. / 닥터 로망 : 자신의 보구를 돈의 힘으로 강화하다니, 영령도 그런 건가. 앞의 건 보물 모으기가 목적인 건가. 근데 황제 폐하, 그런 걸로 보구는 강화되는 거야? / 네로 : 된다. 여의 마력으로 완성하는 황금극장은 기반이 되는 극장이 있는 거다. 보구를 발동시킬 때의 이미지의 문제다. 원전인 극장을 화려하게 만들고 그 모습을 뇌리에 새긴다. 그러면 보구인 극장도 그 호화로움이 더욱 현란하게 되는 것이다! / 마슈 : ...... 과연, 보구 황금극장은 그녀의 상상력에 의한 것, 그 기반이 되는 극장이 대규모일 수록 빨강 세이버 씨가 그리는 이미지도 리얼하게 되는군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4 아쳐 : 근데, 화내는건 그 부분이냐! 얼마나 마스터를 좋아하는거야 너!? / 세이버 : 바보녀석! 그런 일, 짐에게 묻지말거라! 아무튼, 짐도 아직 모르거늘! / 아쳐 : 네? / 세이버 : ……음, 그렇다. 어찌됐든 힘도 자태도 보통인데다, 화려한 재능도 없다. 하지만───음, 그렇지. 이정도의 건투는 칭찬해주어야겠지. 범부에서 일어서는 것. 힘 없는 자가 힘 있는 자를 물리치는 것. 그 생명은, 내 불꽃에 상응한다. 나의 연주자(마스터)는 네 놈의 마스터와 비할 것도 없다. 네 놈의 주인은 이미 사자(死者). 하지만, 나의 주인은 미숙하지만 발버둥치며 열심히 오르고 있다. 그 모습은 충분히 사랑스럽도다! 네 놈은 짐의 연주자를 햇병아리라고 했다만, 햇병아리라면 이 손으로 키워서 언젠가 봉황이 되어 날게되는 것이 도리니라. 하지만 네 놈의 주인은 어떠하느냐? 죽은 흑조(까마귀)다. 그 날개는 아직 홰칠 힘이 남아있느냐? - 페이트 엑스트라의 내용

*35 세이버: ……그렇게 곤란한 얼굴을 짓지 말거라, 연주자여. 그대가 라니의 마음을 접하는 것에 망설이는 것은 알고 있느니라. 생각해보면, 그대는 라니에게도 꽤 마음을 쓰고 있었으니 말이다. 짐을 내버려두고 대체 무슨 생각인건지, 하고 생각하기도 했건만. 허나 우리들의 목적을 잊은 것은 아니겠지? 지금 우선해야 할 것은 달의 겉으로 돌아가는 것이로다. 짐도 그대도, 그리고────── 여기에 있는 모두와 함께 말이다. 물론, 라니도 말이다. 그걸 이룰 수 있는 것은, 그대뿐이노라. 그것을 위한 힘이 아니더냐? - 페이트 엑스트라 ccc의 내용

*36 세이버: 음, 제법 좋은 잠자리였구나. 고양이 이마 정도로 좁은 건 불만이건만, 그 외에는 관대하게 용서하마. 무엇보다 자다가 몸을 뒤척이면, 그대의 옆얼굴이 보이는 것이 좋더구나. 하룻밤 내내 쳐다봐도 질리지 않을 정도였느니라. ……이런, 안 돼지. 들뜰 때가 아니로구나. 학생회실에 가자꾸나, 연주자여. - 페이트 엑스트라 CCC의 내용

*37 세이버: 그런 건 기합으로 어떻게든 될 것이다! 아니면 그것이냐, 연주자는 짐으로는 불만인 것이냐? 불만인 게로구나!? 어디냐, 어디가 불만인 것이냐! 스타일이냐? 새로운 의장을 조르는 점이냐? 매일 밤 그대의 자는 얼굴을 뚫어지게 보는 것 때문이냐!? - 페이트 엑스트라 CCC의 내용

*38 세이버: 연주자여, 포기하거라. 이 문은 보기보다 무겁고, 두껍고, 무엇보다 귀찮다. 애써준 그대의 걱정도 닿지를 않는다면 소용없는 법. 그리고 짐은 저런 추악한 동물은 싫구나. 썩어가면서 아름다워지는 존재라면 좋으나, 손질하면 충분히 빛나는 존재를 썩히는 것은 어리석은 자의 사치이니라. - 페이트 엑스트라 CCC의 내용

*39 고, 고마워, 세이버. 하지만 진정해. 이건 어디까지나 작전이야. 지나코가 적임이니까, 그 애가 희생자가 된 것 뿐이라고. / 세이버: 음, 납득이 가지 않는구나. 필요하다면 짐은 변장도 불사할 각오가 있느니라! 지, 지나코처럼 살을 찌워도 된단 말이닷! - 페이트 엑스트라 CCC의 내용

*40 세이버: 애당초, 퇴폐적인 아름다움을 보고 싶다면, 짐과 마이룸에 틀어박히면 될 일 아니냐. 그대와 함께라면, 설령 천 일 동안 사랑을 탐닉하라고 하더라도 짐은 두려워하지 않을 것이다. 음, 오히려 그렇게 덤벼들어라! - 페이트 엑스트라 CCC의 내용

*41 라니: 모르시겠습니까. 옷입니다. 이 계층에 들어가고 싶으시면, 먼저 옷을 벗어주십시오. / 세이버: 마음이 맞는구나, 라니! 상의 정도면 벗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하고 짐도 평소에 생각하고 있────── 음, 크흠, 아무것도 아니다. 어째서냐, 라니. 우리 연주자를 벗기려 들다니, 그런 발상을 한 이유를 자세히 털어놓거라! - 페이트 엑스트라 ccc의 내용

*42 세이버: 라니 녀석. 겨우 연주자의 ……을 볼 수 있는 찬스였는데…… ──────헉!? 아, 아니, 아무 것도 아니닷! / 큭…… 같은 편이 없잖아!? 하지만 라니가 말한 대로 하지 않으면 앞으로 나갈 수 없는 것도 사실이다. 이렇게 된 이상────── - 페이트 엑스트라 CCC의 내용

*43 세이버: 에에이, 퍼펙트에 대한 욕심 투성이로구나, 비겁하다! 애당초 연주자의 자유는 짐의 것이거늘! 계약자로서, 마스터를 일류로 길러내는 것은 짐의 역할이니 말이다! - 페이트 엑스트라 ccc의 내용

*44 세이버: ……그렇지. 그대는 짐의 연주자이니라. 계약에 의해 순결을 맹세한 전사. 짐의 하렘에는 포함되지 않느니라. ……본심을 말하자면 어~~~엄청나게 유감이나, 짐도 자중할 때는 자중해야 하지 않겠느냐. 게다가────── 그대와는 하룻밤의 관계가 아니라, 그…… 함께 맺어지는 관계로…… 아, 아니, 그건 아직 이르다, 기억을 되찾은 뒤의 일이로닷! - 페이트 엑스트라 ccc의 내용

*45 ……나도 그 안의 한 사람에 지나지 않는 걸까……? / 세이버에게 있어, 나는 그 안의 한 사람에 지나지 않는다. ……나는 도저히 미소년이라 부를만한 얼굴도 아니고, 세이버의 하렘 안에서는 엄청 하위일 테고, 구석에서 “왜 여기에 있는 거야?”하는 취급을 받겠지…… / 세이버: ────────────. 바바바, 바보 같은 것, 당연하지 않느냐! 그대는 무조건 짐의 것이로다! 다른 영령 따위에게 넘길까보냣! 으────── 크흠. 그럼, 하렘 안에서 특별 취급은 하지 않겠노라. 마스터라고 해서 잘난 척하지 말거라. 짐은 엄하게, 평등하게 접할 것이다! 그대는 가장 아래에 있는 하관이니, 그 벌로 항상 짐의 옆에 있도록 하여라. 으, 음. 짐이 지치면 어깨를 주물러주고, 짐이 한숨을 쉬면 미소를 짓고, 짐이 걱정을 하면 과실을 짐의 입술에 놓도록 하여라. 목욕도 거들고, 갈아입는 것도 돕도록 하여라. 그야말로 중노동이니, 짐도 충분히 치하해 주겠노라. 가끔 응석을 부리거나 안아도 되느니라. 그보다, 짐이 그대에게 응석을 부리고 싶단 말이다. 고양이처럼 매우 얌전하게 잠시도 떨어지지 않겠노라! 온종일 짐의 꿈속에 있도록 하여라! / ……저기. 그건 하등 취급이 아니라, 무지막지하게 특별 취급하는 게 아닌지요……? - 페이트 엑스트라 ccc의 내용

*46 세이버 : 기억의 실마리를 잡았구나, 연주자여. 짐도 내 일처럼 기쁘다. ……뭐, 그 여자의 손을 빌리는건 내키지 않으나, 어쩔 수 없지. 대를 위해 소를 버릴 수는 없으니. 음. 어서 욱체와의 연결을 되찾아 그 여자와의 연결은 끊은게 좋다. 알겠느냐, 아무쪼록 끊는게 좋다……! - 페이트 엑스트라의 내용

*47 세이버: 음, 사쿠라를 병문안하는 것이냐? 짐도 함께 가마, 라고 말하고 싶건만, 좋다, 이번에는 여기서 기다리마. 아무래도 그 소녀는 여러 가지를 쌓아두고 있었던 모양이로구나. 짐은 내향적인 소녀도 취향이건만, 고민을 들어주는 것에는 서툴러서 말이다. 그대라면 적임이겠지. 단, 어디까지나 협력자로서이니라? 제한시간은 3분이노라! - 페이트 엑스트라 ccc의 내용

*48 세이버: 정말이지 질리지도 않고 BB도 새로운 수를 생각해내는구나. 그 발상력만큼은 인정하지. 허나 짐은 점점 질리는구나! 어차피 비밀을 알 거라면, 그대의 비밀을 알고 싶구나. / 내 비밀……!? 그렇게 말해도, 기억도 애매한 나에게 비밀이라니……. / 세이버: 뭔가 있을 거 아니냐? 예를 들면, 그래───── / 방긋 하고 고양이처럼 웃는 세이버 앞에서 진땀이 흐른다. 이 영령, 대체 뭘 물어보려고 하는 거야. / 세이버: 짐과 린과 라니, 그리고 사쿠라. 이 중에서 누가 가장 그대의 취향이냐? 물론───── 성적인 의미에서 말이다. / 뭣─────!? 서, 성적인 의미라니, 그러니까, 그런 의미로? / 세이버: 사랑이라던가 연심이라던가 하는 건 제쳐두고, 그저 단순하게 육체적인 의미로 말이다. 이거라면 그대도 대답하기 쉽겠지? / 오히려 대답하기 어렵잖아……! 하지만 세이버의 상태를 보아하니, 대답을 피할 자리 따윈 없어 보인다. / 어쩔 수 없지, 여기선 솔직하게───── / > 세이버 / 세이버: 으, 음! 그렇겠지, 그렇겠지! 역시 그대는 보는 눈이 있구나! 후후후…… 짐만한 미소녀를 눈앞에 두고 자제하는 것도 괴롭겠지. 그대는 매일 그 고행을 견디고 있는 것이로구나. 그렇다면, 가끔은, 그…… 포상을 받…… 아니, 주는 것이 황제인 짐의 임무. 사, 사양 없이 주는 것이 아니니라. / 세이버는 우물쭈물하며 손을 어찌할 바 모르고 있다. 그렇게 부끄러워하는 포상이라니, 그런 의미로 기대해도 되는 건가. / 세이버: 그럼, 포상을 내리마. ……짐의 여기에 응석을 부려도 되느니라. / 그렇게 말하면서 세이버가 가리킨 것은───── 자신의 허벅지였다. ……어, 그러니까, 그건 설마 정말 서로에게 푹 빠져버린 남녀가 저질러버린다는 전설의───── / 세이버: ……무슨 일이냐. 설마, 짐의 무릎베개로는 불복인 것이냐……? / 그, 그럴 리가! 분에 넘치는 영광, 황송합니다. 삼가 잘 받겠나이다! 용서하는 말을 들으며, 쭈뼛쭈뼛 세이버에게 다가가 옆에 앉아 그 허벅지에 머리를 기댄다. ……부드럽고 따뜻하다. / 세이버: 후후…… 그대의 머리는 의외로 작구나. 선모도 잘 보인다. / 세이버의 하얗고 작은 손이 머리를 쓰다듬는다. 마치 어린아이를 어르는 것 같은 그 상냥한 손짓에, 마음 깊이 안도의 숨을 내쉰다. ……아무래도 저도 모르게 제법 지쳐 있었던 모양이다. / 세이버: 매일 싸우지 않았느냐. 가끔은 이런 평안도 나쁘지는 않겠지? 응, 나쁘지 않아───── 뜻밖의 포상에, 정말 한 순간이었지만, 우연히도 평안을 손에 얻은 모양이다. - 페이트 엑스트라 ccc의 내용

*49 세이버: 으, 음. 허나, 말이다. 이 야망만은 짐 혼자서는 어떻게든 할 수 없느니라. 어, 어울리는 상대가, 필요한 것이로다. 짐은 훌륭하나, 짐을 읊는 반려자는 훨씬 더 훌륭해야 하느니라. 헤라클래스의 2배…… 아니, 3배의 위업을 달성해야 하느니라! 무엇보다 황제를 아내로 맞이하는 것이 아니냐! 이건 짐의 칙령이로다. 그대는 그걸 할 수 있을 정도의 인물이 되도록 하여라! / 얼굴을 새빨갛게 물들이며, 언제나 그렇듯이 위에서 보는 시선에서 세이버는 명한다. 부끄러움을 참으며 허세를 떨치는 모습은 정말이지 세이버답다. 그런 세이버를 앞에 두고, 나는──── / (선택지 공통) 어떻게든 세이버를 넘어뜨릴게. or 작정하고 세이버를 넘어뜨릴게. or 참지 않고 세이버를 넘어뜨릴게. / 세이버: 무어라!? 자, 잠깐 밀지 말거라, 갑자기 그러──── 아아아! / ……몇 초 간, 아무 말 없이 서로를 바라본다. 세이버는 건드리면 더욱더 빛날 것 같다. ……나조차 잘 알 수 없는 표현이었지만, 그 정도로, 지금 내 아래에 있는 세이버는 고양되어있다. / 세이버: ────────────. / 꼴깍 하고 세이버의 목구멍에서 소리가 났다. ……세이버, 설마 긴장하고 있어……? 하렘을 좋아한다면서……? / 세이버: 윽, 그럴 리가 있을까 보냐! 이런 건 일상다반사이니라, 짐을 누구라고 생각하는 게냐! 으, 음, 좋다, 하나도 긴장하고 있지 않으니 말이다! 무, 무섭지도 않느니라! / ……전혀 그렇게 안 보이는데…… 평소에는 이쪽이 밀릴 정도로 강한 기세를 뿜는데, 어째서 지금은 이렇게 소극적인 거야. 설마 세이버는 처음부터 순정──── / 세이버: 이, 이건 늘 있는 두통이로다! ……바보 같은 것. 짐이 조신하게 있는 건, 그대가 특별하기 때문이 아니냐…… / 숨이 끊어질 듯이 속삭여온다. ……안 되겠어. 스스로도 뭐가 뭔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그 말이 뇌에 울려 퍼진다. 우리들이 처한 상황을 잊어버릴 정도로, 지금은 세이버밖에 보이지 않아서──── / 세이버: 그대, 이런 때에는 억지를 부리는구나. ……음. 우아함은 부족하건만, 짐은 좋구나. 어울리지는 않지만, 진지한 얼굴도 좋구나. ……무얼 하고 있느냐. 그 손으로 구속을 풀어라. 짐의 자물쇠는 그대의 손가락으로 열도록 하여라. / ────세이버의 속삭임에 이쪽 체온이 올라간다. 유혹에 끌리는 것처럼, 세이버의 손을 잡는다. 거기에 자물쇠로 구속된 의상이──── / [♪♪♪] / 세이버: 무어라────!? / 토오사카 린: 네~에, 이쪽은 학생회실~ 용무는 하나도 없지만, 지금은 콜 시동 테스트 중~♪ 이 콜이 들린다면, 네 방의 호출은 정상적으로 기동되고 있는 거랍니다~! 나중에 학생회실 보고, 잘 부탁해~♥ / 세이버: ────────────-. / ……너무해. 아무리 그래도 이건 아니지. 린의 악의가 전혀 쬐끔도 없었다고 할지라도, 순식간에 열이 식어버렸다. 지금은 인류의 미래가 걸려 있는 상황이지. 우리들만의 사정에 몰두할 상황이 아니지. ……무지막지하게 분하지만, 그럴 상황이 아니라고오……! / 세이버: 린, 분위기 파악을 전혀 못하지 않느냐…… 아니, 상황을 헤아리는 여자로구나. 풍류가 없건만 바람직한 지휘로다. / 침대에서 일어나는 세이버. 그 얼굴에는 방금 전까지 있었던 고양은 보이지 않는다. 세이버도 일류 서번트다. 열을 식히고, 지금 우선해야 할 것에 마음을 다잡았다는 증거다. / 세이버: ……무어냐, 그 얼굴은. 그리 실망하지 말거라. 짐도 제법 안달복달하고 있단 말이다! 린에게 감사를 하자꾸나. 무엇보다 지금 숙원을 이루었다가는 싸울 기력도 빠질 것이니. 이다음은 그대가 모든 것을 되찾고, 겉으로 생환한 뒤에 할 일이로다! - 페이트 엑스트라 ccc의 내용

*50 네로 : 기, 기다려라 연주자. 부탁이다. 잠깐만 기다리도록...... 이건...... 그거다, 소위 말하는...... 마력방전이라는 걸지도 몰라. / 여기는 다른 곳도 아니고 마이룸이다. 레갈리아로 갖춰 놓은 회복기능 중에는 부상 치료뿐만이 아니라 마력 충전도 있다. 그러니 마력방전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오히려 마력 공급 과다로 현기증 같은 현상이 일어난 것일지도 모른다. / 네로 : 전투도 이어지다보니...... 마력 공급이 따라가지 못했다는 걸로 하는 건 어떨까...... 으음, 곤란하군...... 목욕을 하면 나을까 했는데 어려운가보군...... 그래서, 다...... 연주자여. / 눈이 맞는다. 평소와 다른 촉촉한 느낌의 시선이------ / 네로 : 세상에는...... 마력을 직접 서번트에게 나눠주는 방법이 있다고 하던데...... ......허용하겠다. 그대라면 그걸 시도해봐도...... 좋다. / 그건 곧------ 사고 정리가 확실히 안 된다. 의식이 살짝 희미해진다. 나도 열기 때문에 현기증이 난 것일지도. 새하얀 세이버의 살결은 뜨거운 탕에 닿아있던 탓에 장미빛으로 물들어 있다. 달아올라있다. 닿기만 해도 그녀의 열이 전해진다. 목욕물보다도 훨씬, 훨씬 뜨겁게 불타고 있는 것 같은...... 빨려들어가고 만다. 뭔가 갈구하는 듯한 촉촉한 눈동자에. 혹은, 달아오른 살결과 입술과------ / (선택지1) ......진짜? / 네로 : ......거짓말은...... 안 할 테...... 니까...... 짐을 도와주는 셈...... 치고...... ............부드럽게...... 하도록. / (선택지 2) 세이버를 믿자 / 네로 : ......미안, 하군. 이런 곳에서 연주자에게 부담을 주게 되다니...... 짐도 예상 못했다. 중요할 때 마음이 느슨해져 버렸다. ......하지만 연주자여. 그대가...... 바로 그대가 있기 때문에 짐은...... ......모든 걸 맡긴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 (선택지 3) 할 일을 하자 / 분위에 휩쓸려서가 아니다. 그저, 마력이 방전돼버린 세이버를 위해서야말로 나는 해야 할 일을 한다. / (선택지 끝) 타마모 : ......무슨 짓거리를 하고 계신 건가요 세이버 씨. 영 좋지 않은 기척을 느끼고 살짝 침입해봤더니. 뭔가요 이...... 설마 테르마에 로만에 힘을 쏟고 계셨다니. 유통이나 배급 관계자들은 공급해줘도 신께서 용서하지 않아요! 세라프의 풍기는 여기있는 제가 지킵니다! 게다가------ 귀여운 귀여운 타마모를 무시하고 앞서나가려 하다니. 무례 천만, 괘씸함 천만,감독 불이행 즉결 체포! 제가 포졸이었으면 지금 당장 나포였어요! 애초에 당신! 마력 공급은 충분히 되어 있을 텐데요? / 계셨나요, 타마모!? 게다가 엄연하게 탕에 들어와 계시다니......! 전혀 눈치채지 못한 건 어쩌면 주술 같은 걸 사용하고 계셨다거나? / 네로 : ......으음. 모처럼의 다이렉트 마력 공급 찬스가 물거품이 되어버렸군. 하지만 마력 방전이라는 건 사실은 정말이라서...... 타마모여, 미안하지만 주술 같은 걸로 번쩍 하고...... ......연주자와 짐의 마력 패스(경로)를 어떻게 좀 효율화 시켜주면...... 고맙겠다...... ......보글보글보글 / 타마모 : 빠지셨거든요!? 에? 정말로 방전돼 있었어요!? / 네로 : 음...... 자신의 위기조차 찬스로 활용하는...... 그야말로 소녀의 기상 이었는데...... 조금 공격이 과했군. 짐...... 보글 ......보글보글보글보글보글. - 페이트 엑스텔라의 내용

*51 세이버 : 당연한 소리긴 하다만, 잘 말했다, 연주자여. 짐과 거기의 대형견과는 같은 검사(세이버)라도 격이 다르지. 검이란 무언가를 정복하는 것인가. 그 의문에 뚜껑을 덮은 기사 따위, 짐의 발끝은 커녕 손톱끝에도 못 미친다! / 레오 : 이런. 그렇다는데요, 가웨인. 무언가 반론하고 싶은거 있습니까? / 가웨인 : ───아뇨, 딱히. 힘의 우열은 전장에서 결정되는 것입니다. 이런 장소에서 의지를 보여선 주군의 명예에 상처를 입힐 뿐이겠지요. / 세이버 : ……흥. 예의범절이 철저한 것 같아서 다행이구나. 번견(番犬). 네 놈은 주인의 허가가 떨어지지 않으면 입도 열 줄 모르느냐? / 가웨인 : 아뇨. 열 필요가 없는겁니다, 붉은 폭군이여. 제 마음은 주군에게 바친 것. 따라서, 주군이 대화의 자리에 계시다면, 제가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 세이버 : 하. 스스로의 의지는 없다는 소린가. 이 얼마나 한탄스럽고, 얼마나 어리석은가! 그렇다면 네 놈은 신뢰하는 친구를 베라고 명 받으면 그대로 한다는게냐? / 가웨인 : 물론. 주군의 희망이라면, 난 어떠한 추행에라도 손을 물들일 겁니다. 검을 바친다는 건 그런 것입니다. 주군에게 잘못이란 없습니다. 잘못이 있었다면, 그건 왕이 아니라 참형을 받은 친구라 생각합니다. / 세이버 : 호오───이거야, 이거야. 좋다, 짐의 가슴이 뛰기 시작하는구나. 계속하거라, 헛소리를 허락하마. / 가웨인 : ……좋습니다. 그럼 들려주시지요, 세이버. 귀군은 주군의 명령에 따르지 않는다는 겁니까? / 세이버 : 어리석은 질문이로군. 맹목적으로 친구를 밴다는 행위는 아름답지 않다. 아무리 령주를 사용한다 해도, 짐은 단호하게 따르지 않을테지. 하지만 말이다, 태양의 기사여. 네 놈의 그것이야말로 의미없는 의문이다. / 가웨인 : 어째서입니까? / 세이버 : 짐의 연주자(마스터)는, 절대 그런 명령은 내리지 않기 때문이다. / 가웨인 : 그건 검 제멋대로의 망상입니다. 주군의 선택에 스스로의 꿈을 기대는 것이야말로 불충. 귀군과 주군의 관계는 파탄나 있군요. / 세이버 : 흥, 그렇다 하여도. 짐과 이 녀석은 주인이면서 연인. 일심동채란 말이다! 기본적으로 내 쪽이 격이 높다만, 음, 사역당하는 것도 때로는 좋아서 말이지, 짐도 기사로서의 향락에 젖어 있다! / 가웨인 : …………과연. 그의 제정에서 기사란 사욕을 추구했던 귀족의 별명이라고 들었습니다. 당신도 충의보다 금전을 좋아한 수치도 모르는 자라는 겁니까. / 세이버 : 뭐라, 기사계급(에퀴테스) 따위와 동일시하지 말거라! 짐은 황제이지만, 기사도의 미덕도 인정하고 있다. 우리들은 동료이거늘. ……음. 하지만, 네 놈의 기사도는 약간 비틀려있구나. 그 착각, 전투장에서 끝장내주마. / 가웨인 : ……좋습니다. 귀군의 기사도 놀이는 눈에 거슬립니다. 결판은 전장에서 짓기로 하죠. (중략) 세이버 : ───글쎄. 여기까지는 승리를 양보했다만, 이번엔 그렇겐 않되겠다. 무적을 자랑하는건 여기까지다, 태양의 기사. 왜냐하면─── 네 놈이 주군이라 치켜세우는 그녀석은 완전하지 않으니 말이다. 너무나 새하얗기에, 너희들은 승자가 될 수 없다. / 레오 : 왕이 될 수 없다? 그건 틀렸습니다, 세이버. 전 이미 왕이니까. / 세이버 : 무결점인 그대로서는 알 수 없는 이야기다. 그대는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 아니, 영원히 완성될 수 없지. 가련하구나, 왕성(王聖)을 가진 자여. 어중간한 패배로는 그대에게 상처를 입힐 수 없었겠지. 그러니, 그대는 고통을 모른다. 그 정신은, 이미 변혁할 수 없는거다. 만약, 그대의 무릎을 끊을 정도의 패배가 있다고 한다면, 그건─── / 가웨인 : 큭───입을 다물어라, 바빌론의 요부! 그 다음을 입에 담을 자격은, 너에겐 없다! / 세이버 : ……충의, 훌륭하구나. 하지만 네 놈은, 더욱 어리석은 잘못을 하고 있다. 네 놈이 보는건 "완벽한 왕의 모습"뿐. 왕이 만드는 정사에 관심을 가지지 못한다면, 개와 무엇이 다르겠느냐. / 가웨인 : ……이제와서 무슨 소릴. 기사는 그런 것입니다. 주군의 검이 되어 살고, 주군의 길과 함께 스러진다. 거기에 일절의 회의도, 불만도 있어선 안된다. 이 몸은 왕의 어전에 바쳐진 것. 자신(마음)이 있는 기사 따위, 그것이야말로 망가져 있는 거지. / 세이버 : 어리석은 것, 모든 기사에게 고개를 숙이거라! 끝을 함께 하는 건 아름답다만, 맹목적인채로 목숨을 거는건 자멸에 지나지 않는다. 태양의 기사여. 주군을 바로잡지 못하는 예의 때문에, 네놈은 길을 벗어난 것이다. / 가웨인 : ───그렇다 해도. 왕을 자칭하면서 사람을 섬기고있는 당신이, 뭘 안다고 그런 소릴하는겁니까. / 세이버 : 그것이 틀렸다는것이다. 짐은 처음부터 미에 예속된 몸. 이제와서 누구를 섬기든 짐이 짐으로 있다면 문제 따위 없거늘! / 가웨인 : 뭐─── 왕을 자칭하면서 사람을 섬긴다고 하는겁니까, 당신은! / 세이버 : 당연하지. 그리고 말해도 모르겠다면, 이젠 검으로 보여줄 수 밖에. 무지개는 햇빛을 받아야만 빛을 발하는 것. 무결점의 왕, 무구(無垢)의 검이여. 내 연주자(마스터)의 지휘를 따라 스스로의 한계를 알도록 해라! - 페이트 엑스트라의 내용

*52 네로 : 그것보다 아쳐. 네놈 아무래도 짐에게 뭔가 숨기고 있지 않나? 행동이 언제나 침착하다고 할까. 뭔가 꿰뚫어보는 듯한, 지켜보는 듯한...... 입장이 묘하게 수상하니 말이다. 보호자인가? 네놈, 짐과 주자의 아버지 격인 누군가인가? / 무명 : 그 부분은 '오빠 격인 누군가' 라고 해줬으면 하는군! 아... 음. 실례. 어울리지도 않는 실수를 했군. 하지만 세이버, 지금은 결전의 때다. 다른 얘기는 이 전투가 끝난 뒤에 하도록 하지. / 네로 : 음, 지당한 말이다 붉은 외투의 사냥꾼이여! 이걸로 승리한 뒤의 즐거움이 하나 더 늘었군! 가자, 일기당천의 영걸들이여! 모든 것은 이 싸움에 달렸다! 우리에게 승리를! / 무명 : ...... 여전히 감이 좋은 황제 폐하군. 대충하는 듯하면서 중요한 건 놓치지 않아. 그녀와 키시나미 하쿠노라면 도움은 필요 없겠지.. 나는 내 역할에 전념하도록 할까. 우선은 이 전투를 끝낸다......! - 페이트 엑스텔라의 내용

*53 EXTRA와 stay nigh에 관한 최대의 상이점 말이군. 이 세이버가 어느 정도의 보구를 가지고 있는가, 현시점에서는 상식막常式幕의 뒤의 비밀이겠지. 그 색이 보여주듯이, 열화와 같은 기질을 가진 서번트다. 물론, 나와는 상성이 나쁘다. 너무 나쁘다. 사람의 외투를 붙잡고는 식사를 만들어라, 자신의 시중을 들어라... 어디의 폭군인지, 정말. - 페이트 엑스트라 홈페이지에서 아쳐가 중얼거리는 대사

*54 에미야 : 에미야? 무명이 아니라? 에에이, 박쥐냐 네 놈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네로 클라우디우스 인연 대사

*55 댄 : 여기서 끝낸다, 아쳐. / 아쳐 : 아아, 그렇게 할까요. 슬슬 이 거만한 공주님에게 혹독한 벌을 줘야겠네요! / 세이버 : 공주……? 공주라고? 네놈, 더이상 용서할 수 없다……! 적어도 여제라고 칭하지 못하겠느냐, 어리석은 놈! 짐을 아이취급하지 말거라! 내 연주자(마스터)까지 따라하면 어쩔 셈이냐! - 페이트 엑스트라의 내용

*56 아처: 핫, 역시 2번째는 안 통하는구먼! 오랜만이다, 공주님! 어떠냐, 조금은 성장했나? / 세이버: ……! / 아처: 뭐? 우리 연주자는 강해졌다, 짐의 수완을 찬양하거라? ……하아. 독심술7 따위를 익힌 결과가 이거라니. 아~ 재미없어. 누가 너희들 사이를 이야기 했다는 거냐. 남들 사랑 이야기 같은 건 짜증난다고. 난 말이지, 키라던가 마음 이야기를 한 거라고? 하지만 뭐, 말한 내가 나쁘구만. 그야 둘러댈 수밖에 없겠네. 어딜 어떻게 봐도 댁은 쬐금도 성장 안했잖아. / 세이버: ──────, ──────, ──────. ……, ……! - 페이트 엑스트라 CCC의 내용

*57 세이버: 허약한 발걸음이건만 어쩔 수 없지. 그 정도 소동을 벌였으니, 한동안은 누구와도 만나고 싶지 않을 터. 역시 린은 좋은 여자로구나. 짐이라면 한 달 정도 숨어있었을 게다. 저 거침없는 강함은 본받을 만하다. - 페이트 엑스트라 CCC의 내용

*58 세이버 : 자 오거라, 내 도무스 아우레아로 회를 떠주마! / 캐스터 : ...아니네요. 짧은 금발에 남장을 하고 있다고 해서 쟌느, 인 건 아닙니다. 거기 당신, 체인지입니다. 사생활을 개선하고 나서 다시 오세요 / 세이버 : 헛... 왠지 모르겠지만, 짐은 지금 일찍이 없던 모욕을 느꼈다. / 류노스케 : 굉장하다 나리! 저 디자인이라고 뭐든 다 좋은 게 아니구나! 가슴 때문에? 아니면 치마? 그치? 나도 앞뒤 훌렁 내놓고 다니는 여자애는 취향이 아니야. 저건 파격적이라고 하는 건가? 나름대로 참신하지만 예술가로선 나으리 쪽이 격이 높아 / 캐스터 : 후후후, 쑥스럽군요 류노스케. 확실히 미적감각은 제가 더 뛰어납니다만... 저 영령을 업신여기면 안됩니다. 이 분이야말로 우리들의 롤모델. 보는 자, 들은 자 모두 지옥으로 빠뜨리는 괴상한 아트를 끊임없이 만들어 낸 악마의 황제, 그렇죠? 제 5대 황제님. 잔느를 잃기 전의 저는 이해할 수 없었지만, 마도에 떨어진 지금은 알 것 같습니다. 일그러진 것, 소름끼치는 것들을 창조하고 시민을 공포로 몰아넣는 당신의 정책. 그야말로, 그야말로 쟈이아니즘! 제 잔느 부대에는 넣어드릴 수 없지만, 당신의 인생은 존경할만 합니다. 자, 부디 강의를 부탁드립니다! / 세이버 : 더, 더는 참을 수 없다. 두 동강이 아니라 채썰어서 삶아주마! 그리고, 짐의 창작물이 두려움을 받는 것은 가끔씩 뿐이었다. 우연히 만들어낸 것 중에 95% 정도가 악마합체한 것뿐. 결단코, 네놈의 요사스러운 취미와 같은 취급 받을 게 아니란 말이다! - 초시공 트러블 화투대작전 엑스트라 팀 스토리의 내용

*59 아쳐 : 괴물자식...... 가자 세이버! 저 마나카란 소녀는 인류의 적, 규격 외 존재다! / 세이버 : 음. 완전 동감이다. 저 소녀, 짐의 취향에 완벽히 들어맞는다! / 마나카 : 우후후후.... 네? / 세이버 : 여기서 죽여 버린다니 말도 안 되지! 저 세상으로 보내는 건 관두고, 짐의 몸종으로 삼아 사랑해 주도록 하겠다! 웬걸, 정신이 이상한 건 혼을 내서 고치면 되는 법! 맡겨 둬라. 짐은 만능의 천재다. 번듯한 인간으로 만들어 보이겠다. 자 열려라, 황금 극장이여! 저 아름다운 소녀를, 짐의 하렘에 보태기 위하여! / 마나카: 말도 안되, 내 포트니아테론이... 덧씌워지고 있어!? / 세이버 : 음. 이걸로 네놈은 짐의 것이다. 절대 놓치지 않는다. 후... 크큭. 크흐흐흐! / 마나카 : 저기, 사쿠라쨩, 언니의 부탁, 들어줄래요? 나, 저 사람 엄청 거북하니까 이만 가 봐도 되죠? 아니 도망치게 해 줘. 저거, 나 보다 더한 변태야! / 사쿠라 : 허나 거절한다. 변태끼리, 오래오래 행복하시길. - 초시공 트러블 화투대작전 페이트 엑스트라 팀 스토리 모드의 내용

*60 세이버 : 해적 다음은 도적이라니. 그대에게 화를 푸는 건 아니다만 짐은 재미없도다! 방금 전 지나쳤던 마술사의 서번트는 아름다운 아탈란테였다. 그리스(아카이아)의 영웅은 좋다. 무엇보다 보기가 좋지. 그런 녹색남과는 비교조차 할 수 없거늘! - 페이트 엑스트라의 내용

*61 CCC에 있어서의 라이벌은 빨강 랜서. 아이돌끼리 절차탁마(切磋琢磨)해 아우 관계가 되었으면 한다. 서로 끌리는 경력을 가지는 사람끼리, 여러 가지 고민을 공유할 수 있는 관계가 될 것 같고. 또, 「갈아 입기. 수영복」을 겟 했을 때의 보이스는 필청. 탄게 세이버의 하트 캐치 MAX가, 저기에 있다 - 페이트 엑스트라 ccc 엑스트라 가든 용어사전의 내용

*62 세이버: 호오, 네 년에게서 재회의 기쁨을 들을 줄이야. 허나 그 기분은 이해하노라. 그 높은 콧대로는 연패를 참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도다. / 랜서: 좋은 대답이구나. 건방지면서도 무례. 그럼에도 매력적[charming]이야. 모처럼의 사냥감이니, 후려갈길 보람이 있을 두꺼운 낯짝이라 다행이야. 봐주었다고는 하지만 저번에는 내 패배였지. 세이버. 그 굴욕은 3배, 아니 6배로 너와 마스터에게 돌려줄게. / 세이버: 6배로 돌려준다라!? ……음, 점점 마음이 맞지 않느냐…… 짐도 씀씀이가 큰 것에는 자신이 있노라. 허나. 네 녀석에게 그럴 만한 기반이 있느냐? 사치와 허세는 비슷하면서도 다른 것. 미소녀가 발돋움하는 것은 귀여우나, 적당히 하는 것이 좋을 것이로다. - 페이트 엑스트라 CCC의 내용

*63 세이버: 첫 번째 SG를 손에 넣었구나. “관리 소망”이라, 이건 또 별난 기호로구나. 허나, 문제는 랜서 쪽이로다. 영원히 아름답게, 라. 인간이라면, 아니 여자라면 한 번쯤은 꿈꿔볼 것이건만…… 사실, 짐에게는 조금 가슴에 와 닿는 것이 있었느니라. ……그것은 욕망이라기보다는, 호소하는 것에 가까웠던 게다. 그렇지 않으면 용서할 수 없어. 그렇지 않으면 살아갈 수 없어. 그것 이외의 살아가는 방법은 몰라, 하고 말이다. 아니, 착각은 하지 말도록 하여라. 짐은 그 녀석을 편들 생각은 없느니라. 싸울 때가 되면 당당히 때려눕힐 터이니. - 페이트 엑스트라 ccc의 내용

*64 고풍스러운 빨간 비키니는 한 바퀴 돌아서 오히려 사랑스럽다만, 어째서 검 따위를 들고 있는 것이냐...?-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캐스터 네로 클라우디우스 세이버 바토리와 인연 대사

*65 댄 : ……과연, 혜안이로군. 나라를 멸망시킨 폭군이라고 들었다만, 썩어도 영령인가. 대답할 말이 없군. - 페이트 엑스트라의 내용

*66 랜서 : 음, 으─── 피투성이 황제여. 눈 앞에 있는데도 그 목을 꿰뚫지 못할 줄이야…… - 페이트 엑스트라의 내용

*67 세이버 : ……흠. 노장을 상대하는건 나쁘지 않다. 전쟁의 긍지, 편력이 다르니 말이다. 하지만, 그 격식 높은 마스터 밑에 있는 남자가 저래선 동정심이 드는구나. 네 놈, 정말로 유서있는 영령인가? 마스터와 서번트, 그 입장이 반대인거 아니냐? - 페이트 엑스트라의 내용

*68 세이버 : 캐스코는 걱정이 많구나. 어차피 짐의 압승이다. 플레이어 서번트가 몇 명이 늘던 간에 동일하지. 음. 짐은 그 금색이 마음에 들었다. 황금은 좋지. 물욕을 드러낸다고 할까. 다음에 마주칠 일이 생기면, 슬쩍 말을 걸어보도록 할까 - 초시공 트러블 화투대작전 엑스트라 팀 스토리모드의 내용

*69 세이버 : 몹시 짜증난다. 무엇보다 여와 캐릭터가 겹친다! - 페이트 엑스트라 ccc 1차 pv 동봉영상의 내용

*70 길가 : 벌써 신부 옷을 준비해서 짐의 아내가 됬을 줄이야. 갸륵하구나 세이버! / 세이버 : ……이러면서 맹렬하게 짐을 누구랑 착각하고 있는 모양이다만. 재미있어서 그냥 냅두고 있다. / 하쿠노(여주인공) : 불쌍하니까 빨리 오해 좀 풀어 줘! (또 바빌론 맞는단 말야!) / 세이버 : 하는 수 없지. 여흥은 끝났다! 영웅왕. 짐은 네 녀석이 사랑하는 사람 따윈 모른다. 설사 그렇다고 해도, 그것은 이루어지지 않는 소원이다. / 길가 : 뭣이 / 세이버 : 왜냐하면! 짐의 총애를 받을 수 있는 건 이 세상에서 단 한 사람! 짐의 주자뿐이니까 말이다! / 길가 : 별로 상관없노라. 왕의 재보는 한 가지가 아니다. 사랑의 형태 또한 마찬가지. (세이버를 질질 끌고 감) / 세이버 : 뭣… 잠깐, 내 얘기 좀 들어. / 캐스터 : 꺄아♡ 임금님, 대.담.하.셔♡ 이대로 그 인간 데리고 가버려 주세용~ / (캐스터 : 안 돌아오셔도 돼요) / (세이버 : 주자~~~~~~) / 하쿠노 : 이 억지스러움…. 세이버가 두 사람 있는 것 같아. - 페이트 엑스트라 CCC 발매 기념 페이트 엑스트라 코믹스 번외편의 내용

*71 네로 : 질릴 것 같은 궁병의 남자구나. 네놈, 그 모습으론 눈부시지 않냐? / 길가메쉬 : ......달은 건 얼굴뿐인가. 허나...... 본바탕에 있는 건 비슷한데? - 페이트 엑스텔라의 내용

*72 마슈 : 그러네요, 네로 폐하와 길가메시 왕은 무척 닮았다고 생각해요. / 네로 : 하하하, 농담이 능숙해졌구나, 마슈. 그래도 짐은 마스터의 목을 치지는 않을 게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3 캐스터:무슨 뜻인지는 잘 모르겠지만…어찌됐건 굉장한 느낌인걸! ​그치만…어째서 이렇게 잘 소환된걸까…특별히 소환촉매를 준비해둔 것도 아닌데… / 세이버:흠…이곳은…이 나라의 신전인건가? 그 산문 주변… ​하나 묻겠다만 짐을 불러낼 때 주위에 로마와 관련된 것은 없었느냐? / 캐스터:로마와 관련된 것…?로마…로마…? …아! 우체통에 이탈리아 여행 팜플렛이! ​잇세가 특별히 신경써줘서 소이치로님과의 신혼여행에 참고하라며 주문해준 로마 관광 팜플렛이! / 세이버:그거닷!! / 캐스터:싼티나…! 겁나 싼티나…!! / 세이버:로마가 있는 곳에 짐이 있다! 거봐라, 그런말도 있지않느냐!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고! / 캐스터:길…?길…뭐, 됐어. 이렇게 나에게 좋은 방향의 일그러짐이라면 오히려 환영이지. 세이버, 너는 마음에 안 들어? / 세이버:마음에 안들 것도 없지. 짐은 그림도, 조각도, 그리고 도자기 제작까지 즐기는 천재니까 말이야! ​이렇게, 몽글-하면서도 꽁냥-하고 으걋-한 느낌의 일그러짐은 무지하게 좋아한다! 허나…반대로 묻겠다, 규칙을 어긴 여자여, 네놈, 성배를 손에 넣어 무슨 소원을 빌테냐? / 캐스터:그건…글쎄…이 생활이…안정되는 것…? 소이치로님과의 행복한 결혼…행복한 가정…! ​해피하고 는신난실한 사랑──!!…이려나… / 세이버:뭐라…! 사랑! 사랑이라 이거지! 음! 짐의 마음에도 쏙 드는군! ​신부라는 소원도, 그…참으로 공감할 수 밖에 없구나…! 기뻐하도록! 우리들, 꽤 상성이 좋은 모양이다! / 캐스터:그래! 이 성배전쟁은 이미 이긴거나 마찬가지라구! / 세이버:하하하하!! 이래저래 일그러져 있다만 내 알 바 아니지!! / 캐스터:분명 이곳이 아닌 어딘가에서 피해가 발생할 일그러짐이겠지만…내 알 바 아니지!! / 세이버,캐스터: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중략) 세이버:뭐지?그 쬐그만 검은? / 캐스터:너를 소환할 때도 살짝 사용한 온갖 규칙을 깨부수는 보구, 그것이 바로 이 ‘룰 브레이커’! 이것을 가지고 있으면 제 아무리 강인한 마술계약이라도, 명예로운 맹약이더라도 파기할 수 있지. 어제 홈쇼핑에서 구매한 산지 직송 꽃게가 너무 맛이 없어서 먹고 있는 도중임에도 불구하고 반품하는데에 편리하게 사용하기도 했고... / 세이버:으하앗───!! 아름답지 않도다!! 네놈, 제아무리 삐뚤어졌다지만 아카이아의 영령이건만! 그래도 되는거냐, 콜키스는!! / 캐스터:흥, 싸움에 아름답다느니 뭐니 하는 건 없다구. 티비 홈쇼핑에서 산 물건이 실제로 도움이 된 적이 있긴해? / 세이버:그건 자기 책임이잖아! 멍청한 것! 로마는 일단은 법과 계약을 중시하는 사회니까 말이지. ​그딴 물건, 로마적인 관점에서 아름답지 못하다! / 캐스터:엑…네가…할 말인가…? / 세이버:로마 황제는 법을 넘어서기에 훌륭한 것이다! 흠! 그렇기에 ‘일단은’ 이라고 한거다… / 린:어째 저쪽에서 마음껏 진명과 보구를 밝히고 있는 듯 한 기분이 드는데… / 얼터 에고:로마의 황제구나! 린씨! 이걸로 정체는 알 수 있겠어요! / 린:아,아니…로마 황제라고 해도 몇 십 명이나 있고…게다가 여자 황제라니 들어본 적도 없는걸? 여장한 황제라면야 잔뜩 있지만… / 얼터 에고:그렇구나…역시 이 마스터, 쓸모가 없네요… / 린:너도 은근히 성격이 더럽구나…! 역시 사쿠라인거 아니야?! / 캐스터:거기! 제삼자가 쓸데없이 떠들지마시지! / 세이버:어.찌.됐.건! 짐이 로마적인 관점에서 아름답지 못하다고 하지 않느냐! / 캐스터:로마, 로마 시끄럽네! 이 로마!! / 세이버:그게 뭐 어때서──? 그렇다! 짐이! 짐이야말로──!! 로마닷! 그 검을 내놓아라…! 없애버리겠어! / 캐스터:으으…! 싫거든…!! 절대로 넘겨주지 않겠어…!! / 세이버:응느느느느으!으으으으! 내──놔──아───!! / 캐스터:으으으으으!! 싫──다──구───!! / 피융─(룰 브레이커 날아감) - 타입문 에이스 VOL.10 부록 앤솔로지 드라마 CD 나비효과의 내용

*74 안데르센: 얕보지 마, 난 동정이다. 너 같은 유아체형에는 관심 없다. 보는 건 오직 성격과 인물상뿐이다. / 세이버: 유……! 후, 후후후. 연주자여, 이야기는 여기까지다. 이 남자에게서 들을 만한 건 아무것도 없닷! 애초에 짐에 관한 건 그대가 가장…… 잘 알고 있을 리가 없구나. 그러한가. 확실히 그대의 불안도 이해하겠노라. 잃어버린 기억을 정보로 메우는 것은 나쁘지 않은 방법이지. 특별히 용서하마. 허나, 이 남자에게 정보를 구하는 건 그만두어라. 네 녀석, 아무리 봐도 극도의 인간 혐오자로구나. 성악설을 찬성하는 것은 아니다만, 우리 연주자를 나쁜 길로 끌어들이지 말거라. / 안데르센: 그것도 오해다. 난 인간이 싫은 게 아냐. 여자라는 생물에 구역질이 날 뿐이지. ……하지만 그렇군. 확실히 나와 넌 공생할 수 없는 존재로군. 내가 널 평가해도, 공정한 평가라고 할 수는 없겠지. 장미의 황제여. 너 정도로 자신의 인생을 사랑하고, 그리고 인간을 사랑하는 영령은 드물 것이다. 그 정열이 부른 결과의 좋고 나쁨은 둘째 치고 말이야. 하쿠노. 네 서번트는 그러한 자다. 신용은 둘째 치고, 신뢰할만한 바보 녀석이지. - 페이트 엑스트라 CCC의 내용

*75 세이버: ……미안하구나, 연주자[마스터]. 본래라면 이런 망언을 재미없다고 웃어넘길 것이건만…… 짐은 이 목소리를 비하할 수 없느니라. 상대의 모든 것을 빼앗아야만 이루어지는 사랑. 그 방식은 짐도 똑같기 때문이로다. ……허나 쓰러뜨릴 수밖에 없구나. 그러한 사랑은 사랑하는 사람을 태워버릴 뿐이라는 것을 짐은 이제 알고 있으니. (중략) 세이버: 애증이 뒤집힌 것이냐. 그 일편단심을 비웃을 수는 없구나. 짐의 사랑도 네 녀석과 비슷한 사랑이니. 허나────── 네 녀석의 사랑은 네 자신만의 것이로다. 사랑이라 함은 함께 기르며, 변화해가는 것을 말하느니라. 그저 상대를 생각할 뿐인 사랑, 생각해줬으면 좋겠다고 바라는 사랑은 반려자의 인생을 먹어치울 것이로다. 그것을 짐이 가르쳐주겠노라. 오너라, 나의 분신[얼터 에고]이여. 그 괴로움에 인도를 베풀어주마! - 페이트 엑스트라 CCC의 내용

*76 패션립 : 서번트…… 방해 되요…… 엄청 방해돼…… 저런 거, 필요, 없죠……? (중략) 세이버 : 가엾은 여자여. 네 녀석의 사랑은 연주자에게는 닿지 않느니라. 짐이 철벽이 되어 튕겨 내주마. / 패션립 : 모르겠어요…… 당신이 무슨 말을 하는 건지 하나도 모르겠어요, 세이버! 좋아해달라고 바라는 게 뭐가 나쁜 거죠……! - 페이트 엑스트라 CCC의 내용

*77 일설에는 이 탄압에 대한 반발로「요한묵시록」이 쓰여졌다고도. 그녀를 황제(카이사르)로 본 헤브라이 발음 NRVNQSR를「666 짐승」으로 치고, 악마와 동일시 받았다. 덤으로, 이 666 짐승에 올라앉는 "바빌론의~"란 로마를 말하며, 그녀 개인에게 부여된 이명은 아니다. - 페이트 엑스트라 매트릭스의 내용

*78 (파티에 타마모노마에가 있을 때) 그 일본옷의 캐스터, 캐스코와는 약간이지만 인연이 있어서 말이지... 그 녀석의 일이 그렇게 싫은 건 아니지만... 어쨌든, 사랑의 라이벌이라는 거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네로 마이룸 대사

*79 "얼레, 거기 황제님……. 여전히 자유를 즐기고 계시네요. 정말, 자칫 잘못하면 악도에 떨어진다는 것도, 알고 계시지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타마모노마에 마이룸 대사

*80 네로 : 태생적으로 인연도 거리낄 것도 없지만, 깨닫고 보니 언젠가부터 이어진 악연. 네로가 좀 더 현명했거나 좀 더 우둔했다면 가차 없이 미워했을 테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았다. 자타공인 라이벌 관계.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타마모노마에 인연 캐릭터의 내용

*81 그녀를 소환하는 마스터는 일단 없다. 그녀의 진명은 종교관에 있어 큰 악이어서, 그녀의 인생의 결말도 비참한 것이었다.세이버는 황제이자 자신을 천재 예술가, 그녀에게 있어 정의란 '아름다운 것'만. 아군이든 적군이든 시민이든 자신의 정의에서 벗어난 것을 그녀가 사랑하는 일은 없다. 그것은 계약자인 마스터도 동일한 것, 그녀는 결코 추한 것은 따르지 않는다. 그런 아름다움이라는 주관적 판단 기준으로 하는 병사를 운영하고 싶어하는 마술사는 없는 것이다. 이 영령과의 계약은 너무 위험히 큰 것이다. '음, 뭐 그것도 당연하지. 마술사는 총명하고, 동시에 계산적인 것. 여를 신뢰하고 생명을 맡길 바보같은 자는 없다' 라며 영령의 자리에서 권태로 보낸 세이버. 외로움을 잘 타는 사람이지만 그 이상으로 거만한 그녀는 자신을 매매하지는 않고 자신과 동격의 천재밖에 계약할 생각이 없었던 것이다. - 페이트 엑스트라 마테리얼의 내용

*82 으무! 짐을 유효하게 다루는 것이 좋다! 짐도 마음을 잘 쓰도록 하지! / 좋아하는 것? 물론 짐이다! 올림피아의 꽃이니까말이다! / 싫어하는 것? 절제! 반역! 몰락이다! / 짐은 대기하는 것에 질렸다! 전투에 나가자! / 짐은 황제이지만 마스터를 섬기는 서번트이기도 하다.... 어느 쪽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네로 클라우디우스 마이룸 대사

*83 (인연레벨1) : 짐의 마스터에게 마술사로서의 재능은 필요없다. 그저 아름다우면 족하다. / (인연레벨2) : 네놈, 어지간히 야무진 목소리구나.... 마음에 들었다! 앞으로도 짐의 이름을 입에 담고, 가장 의지하는 것이 좋다! / (인연레벨3) : 으무.... 재능은 필요없다고 했었지만, 네놈.... 조금 약하지 않은가? 검도 다루지 못해서야 걱정이다. 언제나 짐이 곁에 있는 것은 아니라고! / (인연레벨4) : 결정했다! 이제부터는 짐을 반드시 출전시켜라. 으무, 그것이 좋다. 무척 좋다. 이렇게하면 언제라도 네놈을 보호할 수 있지, 마스터♪ / (인연레벨5) : 짐은 충실하고 있다. 이 무슨 행복한 황제란 말이가. 아득히 로마와 떨어진 세계에서 용자와 만났다... 응? 누구 말이냐고? 네놈인 게 당연하잖아... 나의 자만하는 마스터여...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네로 클라우디우스 마이룸 대사

*84 세이버: 랜서. 아니, 마스터를 존중한다면 런처인가. 본의가 아닌 것은 마찬가지다. 싸울 필연성이 없는 자와 자웅을 겨루다니 짐도 마음이 괴롭도다. 그게 황금의 영웅이라면 더욱 그러하구나. 네 녀석과는 석양이 떨어지는 전화(戦火) 속에서 전차를 끌고 패권을 겨루고 싶었건만…… 이것 또한 운명이로다. 주인을 생각하여 미련 없이 물러난다면 더할 나위 없고, 주인을 감싸서 마지막까지 싸우는 것 또한 더할 나위 없도다. / 카르나: 화려하군, 장미의 황제여. 많은 시민들은 그 모습에 갈채를 보냈겠지만, 나에게는 비극밖에 보이지 않는다. 일어난 일 모든 것을 무대로 삼지 않으면 살아갈 수 없을 정도로, 너의 인생은 절망과 비애로 뒤덮여 있다. ……마찬가지라는 말에는 동감이다. 나는 너의 고뇌를 알 수 있다. 무엇이 구원이 될 것인지조차 말이지. 막을 내리도록 하자, 세이버. 주역이 사라지면 그 무대도 끝이다. - 페이트 엑스트라 ccc의 내용

*85 세이버: 음, 그러하냐. 세계 모든 것을 바꾸면서까지 그대를 사랑한다고 말한 여자로다. 적이긴 하였으나, 짐은 미워할 수 없었느니라. ……아니. 그건 에르제베트도 패션립도 똑같구나. 이번 적은 다들 제 나름의 사랑에 목숨을 건 소녀상이었으니 말이다. 그 중에서도, 무어냐. 멜트릴리스와 짐의 사랑하는 방식은 조금 닮았느니라. / 멜트릴리스와 세이버가 닮았어……? 자신과 상대 이외에는 모든 것을 없애버린다…… 아니, 세계 모든 것을 “자신”으로 만들어 바치려고 했던 멜트릴리스와, 인간의 좋은 모습과 긍정의 결정체인 듯한 세이버가? (중략) 세이버: 으, 음, 이렇게 그대에게 이야기하니 더욱 부끄럽구나! 어쨌든 짐과 멜트릴리스는 가까운 존재인 것이다! 짐은 무모한 사랑을 많이 한다! 눈에 비치는 모든 것을 사랑하고 있노라. 눈이 비치는 모든 것을 인정해 버리노라. 그렇기에 오로지 연인만을 추구한 녀석의 마음을 부정할 수 없는 것이니라. 상대가 그대가 아니었다면 응원했을 정도이니라! / (중략) 세이버: 음. 말할 것도 없건만, 많은 것은 훌륭하도다. 뭐, 짐이 훨씬 굉장하지만 말이다! 그러하니 멜트릴리스에 관한 것은 잊도록 하여라. 그대는 안심하고 짐에게 의지하도록 하여라, 짐은 사랑의 스케일도, 녀석에게 지지 않으니 말이다! - 페이트 엑스트라 ccc의 내용

*86 네로 : 음, 그 결론에는 동의한다만, 어째서 짐은 안 되는 건가? / X : 당연하죠. 당신은 캐릭터가 너무 세기도 하고, 애당초…… 이렇게 이야기해 본 바로는, 저랑 하나도 닮지도 않았고요. ……뭐, 눈에 거슬린다고 생각하는 바가 없지도 않습니다만, 당신도 눈감아 드려── / (반짝?) / X : 네로, 위험해……! 크악!? / ??? : 훗, 빈틈을 보였군 히로인 X! 그리고 마음 속 깊이 실망했습니다! 고르고 골라 하필이면 빨간 놈과 화해하다니 본말전도! 네놈에게 히로인 X라 칭할 자격은 없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7 네로 브라이드 : 그렇겠지. 짐도 자랑할 생각은 없다. 허나 『황제특권』이 있으면, 일시적으로 어새신의 흉내를 내는 것도 가능할 것이야. 그리고 또 하나, 중요한 이유가 있다. / 제로니모 : 중요한……이유? / 마슈 : 그건 대체……. / 네로 브라이드 : 으음. 라마의 일인칭이! 짐과 겹치고 있지 않느냐! / 라마 : 그것뿐인가!? / 네로 브라이드 : 그것뿐? 무슨 소리냐. 캐릭 중복을 적게 하는 건 중요하다고! / 엘리자베트 : ……그럼, 어쩔 수 없네. 그룹에 있어서 치명적인 문제인걸…… / 라마 : 어쩔 수 없는 건가!? 시원스레 납득할 수 있을 정도로!? 이봐, 주인공. 짐은 조금 전부터 혼란의 극치이다! / 멤버의 캐릭터 분배는 중요해 / 라마 : 주인공까지!? 캐릭 중복이란……그만큼이나 중요한 것인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8 네로 : 그리고 백부님이 나오면 어머니의 이야기도 해야되잖아? 그렇게되면 윤리적으로 힘들달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페이트 엑스트라 애니메이션 방영 결정 기념 에피소드의 내용

*89 메두사 : 당신이야말로, 폭군으로 인류사에 이름을 남긴 세이버 측에 설 만한 남자로는 보이지 않는데요. / 쿠훌린 : 그건 날 너무 과대평가한 거고 저 황제 폐하를 너무 과소평가한 거겠지. 나름대로 꽤 제대로 된 자라고. 키시나미 하쿠노나 황제나 진지하게 세라프의 미래를 생각하고 있다. 적어도 그 불여우, 메이브 흉내내는 여왕보단 낫겠지. (중략) 네로 : 음, 영지 지배자 놈의 반응이 사라졌나? 레갈리아의 기능으로 유사 전이라도 했나. 어쨌든 훌륭한 활약이었다! 역시 대단하군 쿠훌린! 보아하니 짐을 칭찬도 한 모양이고! / 쿠훌린 : 칭찬 안 했어. 그냥 소박한 감상이지. 폭군일 줄 알았더니 애들처럼 천진하게 신을 내질 않나, 맞춰주기 어렵다고! - 페이트 엑스텔라의 내용

*90 네로 : 파란 세이버여! 어, 어째서 짐의 군세를 휘저어 놓는 거지!? 적장인 라이더만 쓰러뜨렸으면 상을 베풀었을 것을 적뿐만 아니라 우리 무장들까지 공격하다니! 그야말로 일방적이다. 너무한다! 짐이 도대체 뭘 했다고 그러는 거지-!? 아...... 아니, 확실히 공격성 프로그램 등의 공격 목표에 네놈을 추가하긴 했지만, 그건 그것! 이건 이것! 전쟁통에 일어난 착오다. 이해하도록! 애초에 네놈이 맹렬한 기세로 짐의 귀여운 로마병, 공격성 프로그램을 마구 격파했기 때문에 한 일! 설마 캐스터 놈의 새로운 부하인가? 하지만...... 그런 것 치고는 캐스터 놈의 무장들까지 때리고 있었던 것 같은데..... 혹시 세이버로 보일 뿐 사실은 버서...... / 아르토리아 : 아닙니다. 저는 어느 쪽에도 속하지 않고 달에 퍼지는 전화를 막기 위해 싸우는 존재. 귀공이야말로 왜 공격성 프로그램을 쓰는 겁니까? 저건 위험한 것. 이변과 위기의 원인이 아니라면 쓸데없는 충돌은 피해야 합니다. 특히 서번트 사이의 전투는 치열한 법. 무고한 AI(사람들)들이 휘말릴 가능성을 생각하지 않은 겁니까? / 네로 : 그런......그...... 무심코 레갈리아의 기능에 빠져들었달까 역시 용병술은 재미있달까...... ......짐이 잘못한 것인지도 모르겠군. 확실히 네놈 말이 맞다. 짐이 짐의 로마 영역의 시민을 힘들게 했군. 감사한다. 파랑버...... 아니, 세이버. 완전히 폭군이 돼버리기 전에 정신이 들었다. / 아르토리아 : ......흠. 말은 통하는군요. 제멋대로라는 이미지가 있었는데, 로마 황제치고는 솔직한, 좋은 황제입니다. 방금 그 말로 제 의혹도 풀렸습니다. 당신은 세라프를 지키기는 쪽인 것 같군요. 그런데 붉은 옷의 세이버. 세라프에서 일어나고 있는 이변의 원인------ 알테라의 행방에 관해 짐작가는 곳이 있습니까? / 네로 : 알테라......라고? 아니, 그 이름은 들은 적이 없군. 하지만 이변이라고 해야 하나. 새로운 세라프에 대한 정보는 조금 있지. 이야기가 좀 길어질 것 같은데...... 괜찮은가? / 아르토리아 : 물론입니다. 정보는 많을수록 좋죠. / 네로 : 그렇다면 말해주지. 원래 달의 성배전쟁 자체가 발단이었다. 그 승자인 짐과 마스터가 레갈리아를------ / 아르토리아 : -------레갈리아......? - 페이트 엑스텔라의 내용

*91 네로 : ...... 으음. 짐을 뭐라고 생각하는 거냐. 그런 문답 따위 어찌되든 알 바 아니다. 질렸다. 타인의 취미, 기호에 대해 따질 만큼 어리석지는 않다. 네놈의 쾌락 원리가 파괴라면 뭐, 그런 것도 있으려니 하고 납득할 뿐이다. 그 기호가 옳은지 그른지 따위 입장에 따라 바뀌는 법. 가령 네놈이 내 휘하에 있었다면 그 기질은 그야말로 천금. 더할 나위 없이 든든하겠지. 본심을 말하자면 네놈과 같이 싸우고 싶을 정도다. (중략) 네놈이 뛰어난 서번트이며 목숨을 겨루기에 부족함이 없는 영령이고...... 무엇보다 같은 마스터를 받은 사이(존재)로서 여기서 자웅을 가리는 거다! / 알테라 : 같은...... 같은 영령...... 이라고? 내가 너희들과......? 아니, 그것보다. 같은 마스터를 받은 나를, 껍데기뿐인 계약자라고...... 비난하지 않는가? 너의 마스터를 빼앗은 약탈자...... 라고. / 네로 : 음. 내 주인은 위험천만한 매력의 소유자지만 중요한 순간에 잘못된 길은 선택하지 않는다. 정말이지, 짐도 안절부절할 정도로 말이다. 네놈을 치는 건 짐의 적이기 때문이 아니다. 지금의 네놈은 세계의 적이니까 일단은 얌전하게 만드는 것 뿐이다. 으므! 나뉘어진 연주자니 혹성이니 복잡한 문제는 그 뒤에 생각하면 될 일! / 알테라 : 너는...... 아니, 듣던대로 지독한 폭군이군. / 네로 : 포, 폭군이 아니다! 지금 얘기로 왜 그런 결론이 나오는가! / 알테라 : 나오고 말고. 누구도 내 앞을 가로막지 못한다. 나를 멈추게 하고 싶다면 도망가며 싸우는 수 밖에 없다. 그런데도 너는 망설이는 낌새조차 없이 앞에 서는군. 멸망을 회피하기 위해 싸우면서 멸망 그 자체를 부정하지 않는다. 어떻게 그럴 수 있지? / 네로 : 별 이유 없다. 짐은 멸망이 싫은 게 아니라 추한 게 싫을 뿐이다. 그리고 네놈은 아름답다. 분하지만 검사로서의 기량도 짐을 상회하고 그 육체는 천성적인 황금비라고까지 할 수 있다. 뭐 그것도 바로 짐이 따라 잡겠지만! 그걸 더 뽐내도록 해라. 알테라, 나의 훌륭한 호적수여. / 알테라 : ...... 그렇군. 그게 키시나미 하쿠노의 서번트인가. 얘기는 여기까지다. 내 쪽에서 너에게 물을 건 없다. 내가 주는 건 파괴뿐이다. 하지만. 하지만 감사를 표하지. 아름답다고 했나? 그건 나쁘지 않은 말이었다. - 페이트 엑스텔라의 내용

*92 알테라 : ...... 그래. 분명 네 말이 맞겠지. 나의 적, 나의 초조함, 나의 중오. 꽃의 모습을 한 불꽃이여 나는 네 목소리로부터 도망칠 수가 없다. 그렇다면 지금. 이 순간만은 네 목소리에 답하도록 하마. 네가 원하는 대답을 들려주지. 들어라. 나의 진명, 나의 역사를. 나는 알테라 군신(마르스)의 검을 전사이자 긍지 높은 훈족의 후예! / 이름을 밝히며 알테라는 삼색으로 빛나는 군신의 검을 쥔다. 무용의 영령으로서인지. 혹성의 화신으로서인지. 분명 알테라 자신도 그걸 모르는 것이겠지. 알테라의 입가에는 미소가 띠어져 있다. 그 앞에 선 세이버의 입가에도. 호적수라 표현한 세이버의 마음을 지금은 이해한다. / (중략) 알테라 : 나는, 나, 는..... 지금 너와 검을 맞댈......! 나는.....! / 자기가 누구인지를 세이버와 같이 단언하지 못하는 알테라의 외침. 애절하게 뭔가를 갈구하는 듯한 울림. 그건 내 가슴에도 박힌다. 키시나미 하쿠노의 육체라는 공허 그 자체인 나에게. 아아 하지만 알테라. 적어도 너는 이 세계에 살고 있어. 나보다도 훨씬 확실하게. - 페이트 엑스텔라의 내용

*93 흰 소녀가 절규하고 있다. 그것은 쓰러뜨려야 할 적의 위협에 떠는 목소리가 아니다. 모든 것이 황금으로 형성된 세이버의 극장에서 그녀는 넋을 잃은 것이다. 그녀는 도취된 것이다. 황금의 극장과 그걸 가슴 속에 품은 한 명의 소녀에게. 세이버의 황금극장은 그저 아름답기만 한 것이 아니다. 그것은 그녀라는 영령의 인생이며 결론. 화려한 삶을 살았지만 사람들에게 무참히 배반당해 고독하게 목숨을 잃은 황제. 그런 그녀가 이렇게 얼굴을 들고 드높이 선언한다. 번영도 쇠퇴도 배신도 멸망까지도 다 포함해 자신의 인생은 좋은 것이었다고. 아름다운 것이었다고. 그 마음의 양상이 지금 알테라의 마음을 때린다. 그녀에게는 세이버의 보구의 강력함이 이해될 것이다. 그저 아름답기만 한 것이 아니라, 그 모든 곳에 찰나를 사는 자에 대한 갈채와 사랑이 나타나 있음을. 그렇다면 분명 서로를 이해할 수 있다. 만약 그녀가 괴물이라면 그녀는 손을 맞잡을 가치가 있는 괴물이다. - 페이트 엑스텔라의 내용

*94 알테라들에게 있어서 네로는 정복자로서도 서번트로서도 눈에 거슬리는 상대. 용납할 수 없다. 그 자유분방함이 얄미우면서도 부러운 것이기도 하다. (주인공에 대한 일만 없었다면, 외로움을 잘 타는 알테라에게 있어서 극도로 오지랖이 넓은 네로는 좋은 친구가 될 가능성이 높지만) - 페이트 엑스텔라 마테리얼의 내용

*95 아르토리아 얼터 : 이야기는 들었다. 그 인재라면 내가 수배하도록 하지. / 네로 : 바보같은, 네놈은―――――! 대체 어디의 어느 분이신가―――――!? / 아르토리아 얼터 : 훗. 놀라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뭐니뭐니해도 나도 놀라고 있어. 의외로, 수영복이란 좋은 거라고. / 다빈치 : 아아, 누군가 했더니 차가운 쪽의 아르토리아군인가! 이쪽도 또 의외인 모습인 걸! 아니 그보다 대체 무슨 바람이 분 거니? 너까지 수영복 모습이라니. 그것도 인원을 준비하겠다고? / 아르토리아 얼터 : 그렇다. 나도 네놈에게 레이싱 카를 준비하게끔 하려 들렀다만, 그쪽의 극장녀한테 한 발 먼저 뺏겨버리고 말았다. / 네로 : 호오. 그건 운이 없었구나, 흑코트. 허나 이해가 빠른 건 좋은 거다. 상황을 이해한거라면 당장 물러나도록 해라. 네놈에게 양보할 자리는 없다고? / 아르토리아 얼터 : 흥. 기뻐해라. 평소라면 쳐날려버러서 자리를 양보받아야 할 상황이다만, 지금의 나는 정의의 가정부. 난폭한 짓은 쉬이 하지 않아. 그것보다……뒷쪽에서 설계도를 훔쳐봤다만, 꽤 좋은 레이싱 카다. 어렴풋이 성검 같아. 극장녀여. 네놈은 이슈타르 컵에 참가할 테지? 나도 마찬가지다. 혼자서 참가할 생각이었지. 나는 오토바이 전문이니까. 허나, 잘 보면 레이스에는 참가 조건이 있었던 거다. 네놈도 눈치 채지 못한듯 하니 알려주지. 자아, 보도록 해라. 포스터의 이 부분이다. / 네로 : ……므? 레이스 참가는 2인 이상의……드라이버와 서포터의 팀일 것……이라고오!? / 아르토리아 얼터 : 그래. 실로 화가 치미는 문구야. 자고로 메이드란 고고해야 하는 법. 누군가를 보살피는 게 아니라, 누군가에게 보살펴진다는 건 있어선 안 될 일이다만, 이것도 룰이다. 고로, 이렇게 우선 다리가 될 차를 준비하려 왔던 참에, 나와 똑같이 단독으로 레이스에 도전하려던 여자와 만났단 거다. 극장녀. 네놈과는 조금도 맞지 않다만, 배부른 소리만 할 순 없을 터. 최고로 우수한 세이버가, 최고로 저질인 세이버를 맞이해주도록 하지. 타마모 샤크와 팀을 맺은 적이 있다면, 나와 팀을 맺는 것도 한 번쯤은 있을만 할 터. 찬스가 두 번이나 그 바보털을 건들어줄 거라 생각 마라. 두 번은 말하지 않으마. 나와 팀을 짜라. / 네로 : ……재미없는 여자라 생각은 했다만, 여기까지 시시한, 직구인 여자였을 줄은. 오냐. 그 대담함에 면하여, 어쩔 도리 없는 무례를 흘러넘기도록 하지. 허나, 그 전에 들려주도록 하거라. 네놈은 어찌하여 그렇게까지 자신을 억누르기까지 하며, 나와 짜려는 거지? 따로 팀을 짤 녀석은 있을 텐데? / 아르토리아 얼터 : 사정이 있어서 말이지. 이 레이스만은 무슨 수를 써서라도 우승하지 않으면 안 돼. 그걸 위해서라면 꺼림찍한 여자라 할지라도 팀을 짜고 말고. 지금은 말을 잘 듣는 부하보단 실력 좋은 파트너란 거다. 딱 봤을 때, 네놈은 레이스에 익숙해보이기도 하고 말이지. 그에 더해 승부운도 강할 것 같아. / 네로 : ……무슨 수를 써서라도 질 수 없다고 왔는가. 기우로군. 짐도 마찬가지다. 좋다. 그 제안에 응하도록 하지. 다행히, 짐의 목적은 우승 상품이 아니야. 그런 것쯤 네놈에게 넘겨주마. / 아르토리아 얼터 : 호오? 그럼 무엇을 위해 달리는 거지? / 네로 : 물론, 우승의 명예를 위하여. 보수(물리)는 원하지 않아. (뭐어, 그게 무엇이건 간에 마스터의 도움이 되는 거라면, 몰래 독점할 생각이다만) / 아르토리아 얼터 : 그런가. 나와는 정반대군. 보수(물리)는 당연한 듯이 원하고 말고. (마스터를 위해서니까 말이지. 뭐어, 그건 그렇다 치더라도, 최강인 걸 증명할 뿐이다만) / 네로& 아르토리아 얼터 : 훗……훗훗훗후――――― 악수! / 다빈치 : 이야아, 실로 뒤숭숭한 악수였네 양쪽 다! 평화의 'ㅍ'자도 없는 눈싸움이야! / 네로 : 하하하. 뭐얼, 승리를 위해서라면 이 정도 굴욕은 참고 말고. 곁에 있는 걸 용서 하마, 흑코트. 아니, 흑메이드인가? 허나 그 전에. 가장 먼저 정해두지 않으면 안 될게 있지. 이야기로 정리된다면야 좋겠다만, 그건 무리일 테니. / 아르토리아 얼터 : 의견이 맞는군. 나도 동의견이다. 마치 양쪽 다 세이버, 결투를 통해 답하마. 즉――――― / 네로& 아르토리아 얼터 : 그래! 어느 쪽이 드라이버가 될 지 결투를 통해 정하도록 하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6 이전에, 남쪽 섬에 초대받지 못해 내심 불만이었던 네로. 이번에야말로, 라고 생각하며 수영복을 새로 장만하고, 서머 이벤트에 참가할 생각을 가득하고 있었다. 그 때 이슈타르 컵이 개최되어, 의기양양하게 참가. 하지만 팀 메이트가 필요, 하다고 하므로, 그 주변을 걷고 있던 아르토리아・얼터에게 말을 걸었고, 기적의 팀이 결성되었다. 애차는 레드・비너스. 어째서 비너스란 명칭을 붙였는지는 『Fate/EXTELLA』를 참조해주길 바란다. 레이스 방침은 매우 공격적. 앞을 막아서는 자에게 공격을 강행하고, 몇 번이고 머신끼리 부딪힌 뒤, 스피드로 앞지르는 걸 좋다 생각한다. 네로는 모든 팀을 『좋은 라이벌』로 생각하기에, 상대의 장점에 만족하며 이를 넘어서길 소망한다. 얼터는 그런 건 상관 없이 일단 선두가 되려고 한다. 결론은 같기에 다투지도 않는, 그야말로 기적의 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의 내용

*97 길가메쉬 : 그러니까, 부결이라고 말하고 있잖느냐. 행사 그 자체를 부정하는 게 아니야. 숨을 돌리는 것도 좋지. 항상 사선을 헤쳐나가서야 정신이 버틸리 만무하니. 허나! 제아무리 시뮬레이터라 할지라도 불필요한 게 너무 넘쳐흐르지 않는가! 술식의 기동도 또한 칼데아 시스템의 일부, 이거니 저거니 생각없이 쓰면 비효율적인 것을! 애초에 범백한 서번트들을 단련시켜서 뭘 어찌하겠단 거냐! 단련시킬거면 날 시켜라, 날! / 네로 브라이드 : 므읏……우르크의 왕은 의외로 절약가였던 것이었다. 좀 더 그, 짐과 같이 한없이 소비한다―――――! 같은 고저스 왕이라 생각했건만…… / 길가메쉬 : 멍청한 놈, 난 내놓는 걸 아끼거나 하지 않으나, 그건 그거라 치고 기본적으로는 모아두는 남자다! 재보가 있기에 행하는 소비라 알도록! 허나, 이 칼데아는 어떤가! 전력은 항상 아슬아슬, 직원의 급료도 오르질 않아! 기본급은 년을 거듭할 수록 제대로 올려라, 한심한 놈! 연배에 경의를 표하란 게 아니야, 그 기술, 노하우에 가치를 지불하라고 말하는 거다! / 네로 브라이드 : 므으, 제대로 된 의견, 기억해두도록 하지. 하지만 말이다. 성실할 뿐이어서야 의욕도 생기지 않는 법. 역시 제전은 화려하면 할수록 좋지 않나? 네놈이 말하는 걸 모르는 것도 아니다만, 쓸 때 써야만 가능한 시뮬레이터도 있을 테지. / 길가메쉬 : 그럼 데이터 사용량의 배분을 신경쓰도록. 그, 시바라 했던가? 시종일관 풀 기동시켜서야 다빈치 놈이 머리를 짚을 테지. 초반엔 예산을 아끼는 게 좋은 거다. 뭐얼, 예선따위 어차피 별 4개까지인 이들의 싸움! 별 5개인 이 몸에겐 아무런 영향도 없지! 후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 네로 브라이드 : 후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이끌려서 웃는 짐이었던 것이다! 역시 소문 자자한 길가메쉬 왕! 오만하면서 어딘가 미워할 수 없는 장난꾸러기라 보았도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8 네로/네브 : 화려하게 낭비하는 것도 어리광 부리는 것도 좋다만, 가끔은 아껴라! 무한의 부는 짐의 보물고 뿐이란 걸 알라고! .....아니 그게 아니다. 짐의 창고에 의지해도 된단 소리가 아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캐스터 길가메쉬 인연 대사

*99 네로 : ───모르겠구나. 그러니 만나서 물어보면 될 거다. 걱정 말거라. 우리는 한 걸음씩 그 길을 가고 있느니라. / 갈라테아 : ……그렇지요. 만나면 알 일입니다. / 네로 : 하긴 그 전에 짐의 가짜 인형을 붙잡아서 불게 하는 수도 있긴 하다만! 음, 왜 그러느냐, 웃는 것이냐? 짐이 무슨 웃기는 소리라도 했느냐. / 갈라테아 : 아닙니다. 그게, 당신을 보고 있으면…… 기운차구나 싶습니다. 실례지만 흐뭇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죄송합니다. / 네로 : 흠, 관대히 넘어가마. 짐은 아름다운 장미의 황제. 보기만 해도 기운이 나니 만병통치약 같단 평판이 온 로마에 자자하지. 마음껏 어여뻐 하거라! (중략) 네로 : 에잇, 끝이 없으니 일단 좀 떨어지거라. 좋은 조형을 마구 만지고 싶은 마음은 이해한다만. 짐도 갈라테아를 실컥 만지작거리며 여기까지 오긴 했다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0 네로 : 예술에 대해서도 이해가 많은 황제. 왠지 건강한 딸을 보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흐뭇하다. (아프로디테가 네로를 총애하고 있기 때문에. EX: 세이버 비너스). 다만 네로는 아프로디테보다 예술의 신 뮤즈를 더 좋아하는 것 같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갈라테아 인연 캐릭터

*101 네로 : 사랑스러운 아이. 로마의 영광 그 자체. 여동생처럼 사랑하고 있다. 동시에, 그 최후를 생각하면 가슴이 찢어질듯이 아프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로물루스 퀴리누스 인연 캐릭터

*102 황금의 극장이라든가, 공공시설에 예산을 너무 많이 썼잖아……! ……실례했네요, 말도 안 될 만큼 흥분해 버렸습니다. 그런데 황금까지는 아니지만 에메랄드로 장식한 정원은 있습니다. 많은 새들, 선명한 초목, 아름다운 수로. 왕과 왕비만 들어갈 수 있는 특별한 공간, 입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틀랄록 파티에 네로 클라우디우스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03 사모하고 있습니다, 네로 님! 맛있는 버섯을 잔뜩 드셔 주세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로쿠스타 파티에 네로 클라우디우스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04 저 붉은 여자, 어느 나라의 세이버지? 아니, 좋은 붉은색을 띠고 있길래 말이다. 뭐라고? 로마의 황제라고? 그렇군. 평범한 자가 저 붉은색을 띨 수는 없다 생각했다만. 그럼 납득이 간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다케다 신겐 제1재림 파티에 네로 클라우디우스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05 "한 마디 해도 괜찮을까. 세이버의 갈아입는 의상 수가 굉장해...칼데아는 최고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남자 키시나미 하쿠노 파티에 네로 클라우디우스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06 "세이버는 어디에 있더라도 눈부시네. 화려하고, 즐겁고, 강하면서 애절하고. 역시 내 자랑스런 신부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여자 키시나미 하쿠노 파티에 네로 클라우디우스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07 네로 : 여성, 이라는 것에 놀라긴 했지만, 과연 이런 황제라면 하고 납득. 하지만 종교 관련 문제도 있어서, 약간 복잡한 심경이긴 하다. / 부디카 : 그녀의 입장이 어쩌니 하기 이전에, 네로와 평범하게 사이가 좋다는 점에 아무튼 놀라고 있다. 굉장해.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콘스탄티노스 11세 인연 캐릭터

*108 Dr.로망 : 시대는 제대로 됐어. 특이점이 있는 1세기가 틀림없어. 로마 제국의 제5대 황제── 네로 클라우디우스가 통치하는 시대. 그건 확실해. 하지만, 이상한데. 왜 수도와 어긋나게 도착한 거지? 몇 년 전 황태후 아그리파나를 독살했다곤 하지만, 지금은 아직, 말년의 네로가 위태로운 시대는 아닐 텐데 말이야. 황제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시대의, 번영의 수도 로마가……. ……너희를 맞이해야 할 텐데. (중략) 네로 : 황제 네로 클라우디우스이니라! 지금부터 근청(謹聴)을 허가한다! 갈리아 원정군과 참가한 병사들, 여와 여의 백성, 그리고 여의 로마를 위해 노력하느라 수고했다! 이제부턴 여도 원정군의 힘이 된다. 일기당천의 장수도 여기 있다! 이 싸움, 패배할리 없다! ──여와, 사랑하는 그대들의 로마에 승리를! / 마슈 : 엄청난 함성이네요. 이게, 황제 네로 전성기의 카리스마인 걸까요. / Dr.로망 : 그렇겠지. 그런데, 참 신기하다고 할까. 이렇게나 민심을 모은 황제가, 말년에는……. ……아니, 조용히 해야지. 이건 옳지 않아. 과거를 사는 인간에게 미래를 알리지 않는다. 그게 방침이니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9 네로 : 음. 새삼스럽지만, 여는 그대들이 마음에 들었다. 실은, 뭐라 말해야 할지는 잘 모르겠다만…… 그대도, 저 소녀도 정직한 사람인 것만은 알겠구나. / Dr.로망 : 그리 말씀해주시니 감사합니다, 네로 폐하. 저희들은 마술사와 그 제자들,이라고 알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중략) 네로 : 솔직히 말하자면, 연합 제국은 너무나 강대하다. 각지에서 포악한 전쟁을 일으키고, 백성들을 괴롭게 하고 있는 게다. 여의 부하인 총독과 장군들을 모두 파견하고, 군단의 대부분을 투입했다. 그럼에도 연합의 기세는 꺼지지 않았다. 조금 전처럼, 연합의 원정군이 수도에 육박하는 상황이다. 거리 중심가까지, 저렇게 들어오는 것이다. 그것을 막으려 해도, 여에겐 약간의 부하들 밖에 없다. 분하지만……빼저리게 깨달았다. 이미, 여 혼자의 힘으로선 사태를 타파하긴 어렵도다. 그렇기 때문에. 귀공들에게 명한다, 아니, 부탁하마! 여의 객장이 되거라! 그리해준다면 성배란 걸 입수하려는 그 목적, 여와 로마가 후원하겠다! / Dr.로망 : 바라지 마지 않던 제의다. 고마워. 아마 우리들의 목적은 같은 테니까. / 마슈 : 그렇네요. 선배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급료는 나오는 거야? / 네로 : 물론이다. 연합을 정벌하고 나면, 뭐든 원하는 걸 내려주겠다! 귀공들 중 한 명에게 총독의 지위를 주겠다. 그리고, 조금 전 수고에 대한 포상도 말이지. 오늘 밤은 편하게 쉬거라. 각자에게 총독에 걸맞은 개인실을 준비하겠다. , 그러고 보니. 모습이 보이지 않는 마술사 공에게도 필요한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0 네로 : 저 연합의 실력자들을 잡졸처럼 다루다니. 이 적은 숫자로 정말 잘 싸워줬도다. 마슈의 실력인가? 아니면── 아니면, (플레이어)의 지휘 덕분인가. 어느 쪽이든, 처음 만났을 때보다 두근거리는구나. 어떠냐? 객장이 아닌, 여의 것이 되지 않겠느냐? 이 세상의 부귀영화를 여의 옆에서 맛볼수 있다고? 물론, 연합 제국을 토벌한 뒤의 일이다만. / 마슈 : ……. / 네로 : 어떠냐? 나쁜 제안은 아니다만? / 생각할 시간을 주세요. / 네로 : 즉답하고 싶어도 하지 않는다라, 그윽하지 아니한가. 좋다 좋아, 이왕이면 적극적으로 생각해보거라. 연합을 정벌한 뒤에 갈리아나, 브리타니아를 가져가도 상관없다. 여가 인심이 좋다고 알려지긴 했지만, 이렇게까지 성대하게 베푸는 건 드문 일이라고? 아, 그렇지, 거기의 병사? 여는 역대 황제 중에서도, 가장 뛰어나고 화려하지 않는가? / 로마 병사 : 넷, 말씀하신 대로입니다! 오늘따라 더더욱 빛나는 로마의 태양보다, 더 눈부시게 빛나고 계십니다! / 네로 : 후후. 솔직한 녀석이구나. 음음, 여도 너무 눈부신 게 아닌가 생각하고 있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1 네로 : ……사라졌, 나. 알테아. 인연이 있다면, 언젠가 다른 모습으로 싸울 수 있겠지. 하지만……이걸로 끝난 건가? 그대들, 성배라는 건 손에 넣어서── / 마슈 : 네. 성배를 입수했습니다. 이걸로, 저희들의 작전은 종료입니다. 감사했습니다. 네로 클라우디우스. / 네로 : 마슈, 어째서인지 다리 끝에서부터 사라지고 있다! 설마 그대들도 사라지는 건가!? (플레이어), 포우도……. 그런가. 사라지는, 가……. / 이제 가지 않으면 안돼 / 네로 : ……왠지 그럴 거라는, 그런 느낌은 있었다. 여는 감이 좋으니 말이다. 외숙부와 신조, 알테아와 마찬가지로 그대들도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부디카도, 그런가? 형가도 여포도, 스파르타쿠스도. / 마슈 : ……네. 이 시대는 수정됩니다. 그리고 분명, 연합과의 싸움의 기억도, 없었던 일이 되겠지요. / 네로 : 쓸쓸하구나, 그건. / 마슈 : 그러, 네요……. / 네로 이젠 의심하지 않겠다. 여는 그 말을 믿지만, 곤란하구나, 이건. 솔직히 말해서 유감이다. 아쉽도다. 아직, 여는 아무런 포상도 해주지 못했는데. 그대들이라면, 분명, 여에게, 신하가 아닌, 좀 더 다른── 아니. 그만두도록 하겠다. (플레이어)들이 가는 그 앞에도 분명 로마는 있겠지. 로마는 세계나 다름없다. 그렇다, 신조도 여도 제대로 말했으니 말이다. 그러니, 이별이라 하진 않겠다. 감사만 말하마. ──고맙다. 그대들의 노고에, 전령의 감사와 장미를 바치마!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2 브루스 : 연합제국에 지배받던 각 속주로부터, 생사불명이었던 총독이나 장관들로부터 연락이 닿았습니다. 바쁘신 와중에, 송구합니다. 서한을 잘 살펴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네로 : 으무, 브루스. 그대가 가져온 것은 희소식에 틀림없다! 신하들의 서한을 이쪽으로 가져와라. 저들의 안부는 짐도 신경쓰였던 참이다. (..... 마슈 일행들의 말이 맞다면, 가짜 연합제국에 관련된 사항은 전부, 언젠가) (그림자도 형태도 없이 사라져버릴 테지. 하지만, 으무. 지금은 상관없다. 서한을 살펴봐야해) (짐의 사랑하는 신하들. 어떻게해서, 가열찬 연합으로부터 연명했는지) (살펴봐야 할 것이야. 짐은, 이미, 어머니조차 이 손으로 처리한 몸) (짐은, 황제로 존속할 뿐이다. 짐의 사랑은, 분명, 신하들이나 시민들에 닿을 터) (.... 그럴 테죠, 신조 로물루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3 [마슈] 잠....잠깐 기다려주세요 네로씨--------- 저기, 저희들은 싸우려고 온게 아니예요! (그리고, 네로씨는 진짜로 이 시대의 인간! 영령과 싸우면 무사할리가 없어요) / [네로] : 음? 그대들은------ 어디선가 만났던가? / [Dr.로만] 어래? 아아 그런가. 시대의 수정이 진행되고 있어서 우리들을 잊어버린걸까나. / [네로] : 아니 이름만이라면 알고 있다. 마슈와 *** 였던가? / [Dr.로만] 어래? 기억했다가 잊어버렸다가? 이거 내일이면 기억해 낼 지도 모르겠는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4 네로 : 그런 이유로 새로 영령이 된 네로 클라우디우스이다. 음, 이 정도의 천재라면 영령으로 취급될 거라 믿었어! 당연한 거다! / 닥터 로망 : ..... 로마에서의 이별이 엉망이 되 버렸네. 과연 황제 님의 자신감은 흔들리지 않네요...... / 마슈 : 그렇네요. 그러나 저는 이 재결합이 기뻐요. 다시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네로 씨. / 네, 앞으로도 잘 부탁해 황제 폐하. / 네로 : 음! 그러나 황제이기 전에 네놈의 서번트. 이젠 빨강 세이버라 부르면 좋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5 네로 : 그리고, 그 이상으로 지금의 싸우던 모습, 평가하마. 소녀가 자기 몸 크기의 무기를 휘두른다라…… 음, 실로 마음에 든다! 뭐라 말할 수 없는 도착적인 아름다움이 있는 거다! (중략) 에에잇, 성급한 연합 제국 녀석들! 여의 말을 방해하다니 괘씸하구나. 간다! 좋은 모습을 한 소녀여, 여의 방패로 명하겠다! / 마슈 : 아, 엣, 넷?!? ……선배ㅡ 저희들, 갑자기 떨어지게 됐어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6 ??? : ──나의, 사랑스러운, 여동생의 아이, 여. / ??? : 외숙부님……! / 아니……아니다, 지금은 이렇게 부르겠다. 무슨 연유인지 몰라도 유혹당한, 연합의 가담한 어리석은 자! ……칼리굴라……! / Dr.로망 : 지금 그녀가 뭐라 한 거지? 외숙부님. 그렇게 말한 거야? / 마슈 : 네, 분명히 그렇게 들었습니다. 이 시대에서 살아가는 인간이, 서번트와 혈연──? / Dr.로망 : 생각하는 건 나중으로 미루자, 마슈. 거기에 있는 건 틀림없는 서번트야. (플레이어)(군, 짱), 준비는 됐지! 이 시대에 와서 처음 겪는 서번트 전투가 될 거야. / 몇 번을 해도 익숙해지지 않지만, 어쩔 수 없지 / 마슈 : 걱정할 필요 없어요, 선배. 아니, 마스터. / 칼리굴라 : 여, 의── 여의, 거동, 은, 운명, 이, 노라. 바치거라, 그, 목숨. 바치거라, 그, 육체. 모 든 것 을 바 쳐 라 ! / ??? : 큭……! 외숙부님, 어디까지……! / 마슈 : 옵니다! 서번트 전투에요. 마스터, 지시를! [전투 후] / 칼리굴라 : 아, 아……. 나의, 사랑스러운……여동생의……아이……. 어째서, 바치지 않느냐. 어째서, 바쳐지지 않느냐. 아름다운, 나의……. 나의……. 나의……. 나의……. 나의……. / ??? : 사, 사라졌다……? 외숙부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7 레프 : 아아, 그런 모양일세. 성배에 바라는 소원이 있다고 해서 써먹어 준 녀석 따위. 그다지 문제는 없겠지. 새로운 서번트는 내가 얼마든지 소환할 테니. 문제라고 한다면, 이 멍청한 버서커다. 아니, 버서커가 멍청한 건 당연한 건가? 이쪽의 명령을 거역하다니, 살짝 놀랐다네. 피는 물보다 진하단 건가? 웃기는 이야기긴 하다만. / 칼리굴라 : 여의, 운명에……. 나의 사랑스러운 여동생의 아이, 네로는……관계 없다……. 아름다운 아이……. 네로, 너는, 사랑받고, 사랑받고, 사랑받는다……. 그렇기에……. 여의, 운명에는……. / 레프 : 흥. 령주가 없는 게 안타깝군. 하지만, 네놈에게는 특별한 술식을 준비해뒀지. 후회하며 자신의 조카를 네 자신의 손으로 죽여라. 그리고, 이 시대의 모든 것을 파괴해라. 애초에─── 후회할 정도의 지성 따위, 남아있지 않겠지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8 Dr.로망 : 아니, 어어 미안 말하는 방법이 나빴네! 너희들 이외의 서번트 반응이야, 바다에서 오고 있어! / 칼리굴라 : 여, 의……! 여의 거동, 은, 운명, 이, 노라!! 바치거라, 그 목숨! 바치거라, 그 몸! / 네로 : 외숙부님……!? / 에르제베트 : 어, 누구? 네로의 삼촌? / 스테노 : 어머, 꽤나 억압돼있네. 서번트에 대한 취급은, 그런 게 맞긴 하지만. ──하지만, 취미가 좋지 못하네. / 칼리굴라 : 아름다운……. 아름다, 운……. / 에르제베트 : 비치(beach)에 갑자기 나타나서, 갑자기 헌팅……!? 뭐, 뭐야, 물론 내가 매력적인 아이돌이긴 하지만. 그런 짐승 같은 접근법, 최악이야! 어디의 왕후귀족인 거야, 그쪽! / 칼리굴라 : 아름답구, 나……아름답다……! 너는 아름답다……! 빼앗고 싶다, 취하고 싶다, 찢어버리고 싶다. 여신과 같은 너의 깨끗함과 아름다움 모두를……! 여의 몸으로 마구잡이로 유린하고 싶구나! 여는, 사랑하고, 있, 다, 나의 사랑스러운 여동생의 아이── 네로오오오오오!! / 네로 : ……그렇다. 짐승이다. 이미, 네놈은 나의 외숙부가 아니다! 외숙부님은 이미 돌아가셨다. 그토록 억울했던 죽음을, 여는 지금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하지만! 죽음 속을 헤매어, 여의 앞에 나타났다면! 인도해주겠다. 그것이 조카로서, 올바른 황제로서의 사명이라 알기에……! / 마슈 : 마스터, 서번트 전투가 됩니다. 지시를! / [전투 후] 칼리굴라 : 네로……네로……. 나의, 아름다운, 조카, 여……. 너……는…… 너무, 나……아름, 답, 다……. 달의 여신……보다, 도……. 성배의……눈부심, 보다, 도……다……. (칼리굴라 소멸) / 네로 : 외숙부님……. ……적장 칼리굴라, 여기에 쓰러졌다. 자칭「황제」를 또 한 명, 물리쳤도다! 멋진 활약이었다. 예를 표하마, 마슈, (플레이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9 마슈 : 선배 오늘의 예정입니다만. 포우 씨? 라니 뭐, 뭡니까, 이 방은!? 벽 일면에 포스터...!? 이것은 네로씨의 포스터입니까!? / Dr. 로만 : 아, 마슈, 좋을 때에 와주었어. 버서커...., 아니, 칼리굴라가!! / 칼리굴라 : 여의..., 아름다운, 조카딸을... 나의, 아름다운, 보물을... / 마슈 : 왜, 전부 네로황제의 포스터.... 아, 대채 이게 뭐가 어떻게 된... / Dr. 로만 : 아니, 갑자기 주인공의 방에 오자마자 이 지경이야... 내가 이유를 듣고 싶어. / (선택지 분기 1 ) 네로 황제를 좋아해? / 칼리굴라 : 네로..., 나의, 사랑스런, 여동생의 아이, 여... / (선택지 분기 2) 임펠러 사용료!! / 마슈 : 선배도 무슨 말합니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20 마슈 : ……지금의, 적성체는. / Dr. 로만 : 틀림없어. 마술에 의한 괴물이야. 적의 서번트나 마술사의 술수인가. 아니면, 레프 라이놀인가――? / 네로 : 뭘 멍하니 있나! 본진까지 이대로 전진한닷! / (전투) / Dr. 로만 : 인간 이외, 하지만 서번트가 아닌 마력 반응 확인. P, 또 골렘의 행차야! / (전투) / 카이사르 : ……왔는가. 기다리느라 지쳤다. 대체, 언제까지 기다리게 할 셈이냐. 하지만, 이다. 아무래도 내가 지루해질 만큼의 가치는 있었나. 그 아름다움―― 아름구나. 아름다워. 정말 아름다워, 그 아름다움은 세계의 최고봉인 로마에 걸맞는다. 우리들의 아름다운 로마를 잇는 자여. 이름은 뭐느냐. / 네로 : ――――읏. / 카이사르 : 침묵하지 마라. 전장이라도 말은 다 하도록. 아니면, 네 놈은 이름도 말하지 않고 나와 검을 겨루는가. 그것이 당대 로마 황제의 방식인가? 자, 말해라. 네 놈은 누구냐. 이 나에게 검을 맞대는, 네 놈의 이름은. / 네로 : ――네로. 짐은, 로마 제국 제 5대 황제. 네로 클라우디우스야 말로 짐의 이름이다. 자칭 황제, 네 놈을 쓰러트릴 자다! / 카이사르 : 좋은, 통성명이다. 그렇게 오지 않으면 재밌지 않지. 거기 객장이여. 먼 이국에서 잘 왔다. 네 놈들도 이름을 대거라. / P입니다 / 마슈 : 마슈 키리에라이트. 마스터 · P의 서번트입니다. / 카이사르 : 익숙한 울림이다.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 인가. 역시, 조금 우쭐하구나. (중략) 카이사르 : 어깨의 힘을 빼라. 웃거라. 네 놈은 아릅답다. 정말로 아름답다. 그 아름다움은, 세계의 지보가 틀림없다고? 거기에, 거기 데미 서번트. 네 놈도다. 아름답다. 아아, 정말 좋구나. 몸도 좋아. / 마슈 : ……! / 카이사르 : 네 놈들의 용기, 강함, 아름다움. 난 감탄했구나. 그래서, 한가지 알려주마. 성배라는 건, 나의 연합 제국 수도의 성에 있다. 정확히는, 궁정 마술사를 맡고 있는 남자가 소유하고 있지. / 마슈 : 마술사―― 그 인물의 이름을, 알려주시지 않겠습니까. / 카이사르 : 그럴 수 없구나. 네 놈들에게 줄 상은 끝이다. 이 이상 해줄 도리는 없다. 그럼. 네로. 황제여. 네 놈의 고난은 내가 원하는 바는 아니다만. 나에게도, 싸워야 할 이유가 있다. 저 성배는, 나도 손에 넣고 싶다. 성배를 손에 넣으면, 서번트에겐, 어떠한 소원도 이루어진다는―― 이미 죽어있는 몸임에도 욕심이 많다만, 저것과 나눈 약정을 끝내지 않으면 안되서 말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21 카이사르 : 음, 음. 아름다운 여성들에게 지는 것도 나쁘지 않다. 당초, 내가 병사 역할을 제대로 하는건 무리가 있다. 정말, 그 분의 기행은 곤란하구나. / 네로 : 그 분――? / 카이사르 : 그렇다. 당대의 올바른 황제여. 연합 수도에서, 그 분은 네 놈의 방문을 기다리고 있겠지. 정확히는「황제」가 아닌 나다만, 뭐, 죽었던 역대「황제」들도 거스를 수 없는 분이다. 그 이름과 모습을 보았을 때, 네 놈은, 어떤 얼굴을 할지. 기대되는구나. 놀리려고 말하는게 아니다. 네 놈은 아름답다. 어떤 표정을 띄울지도, 정말로―― / 네로 : 사라졌다……. 이건……. 뭔가, 마술에 의존한 것인가…… 아니면……. (중략) ??? : ……카이사르가 패배했나. / 레프 : 아아, 그런 듯 하군. 성배에 소원이 있다고 해서 써먹어 준것을. 그렇다고 해도 문제는 없겠지. 새로운 서번트는 내가 얼마든지 소환하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22 ……저기, 뭔가 푹신하시네요? / 카이사르 : 당연하다. 로마는 미식의 시작이자 정점인 나라. 권력이란, 즉 포동포동함이다. 그 증거로, 보아라, 5대 황제도 실로 풍만하구다. 나의 정부[여자], 사막의 여왕만은 못하지만, 좋다, 좋아. / 네로 : ……으음, 역시 갈리아를 평정한 수수께끼의 남자…… 호흡을 하는 것 같은 자연스러움으로 여자의 마음을 녹이는구나…… 하지만 여는 나의 어머니 같은 여자가 아닌, 황제이며, 한 명의 소녀! 묘하게 폭신한 남자여, 그 말, 그다지 여의 마음에 피─잉 하고 닿지는 않는구나! / 카이사르 : 뭣이……! / Dr.로망 : 저기, 슬슬 괜찮을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23 ……저기, 뭔가 푹신하시네요? / 카이사르 : 당연하다. 로마는 미식의 시작이자 정점인 나라. 권력이란, 즉 포동포동함이다. 그 증거로, 보아라, 5대 황제도 실로 풍만하구다. 나의 정부[여자], 사막의 여왕만은 못하지만, 좋다, 좋아. / 네로 : ……으음, 역시 갈리아를 평정한 수수께끼의 남자…… 호흡을 하는 것 같은 자연스러움으로 여자의 마음을 녹이는구나…… 하지만 여는 나의 어머니 같은 여자가 아닌, 황제이며, 한 명의 소녀! 묘하게 폭신한 남자여, 그 말, 그다지 여의 마음에 피─잉 하고 닿지는 않는구나! / 카이사르 : 뭣이……! / Dr.로망 : 저기, 슬슬 괜찮을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24 ??? : ……용감한 자여. 정말, 용감하군. 그야말로, 당대 로마를 지배하는 자 답다. / 네로 : 므── / 마슈 : 여기서도 시인했습니다. 왕궁 입구 부근에, 거구의 인물이 한 명. 이쪽을 향해서, 말을……걸어 왔습니다. 네로 씨한테도 들린 것 같아요. / Dr.로망 : 전장에서, 상당히 먼 거리인데도 소리가 닿다니? 역시 서번트. 목청도 인간을 초월하고 있구나. / ??? : 그런가. 네가, 네로인가. 참 사랑스럽고, 참으로 아름다우며, 실로 현란하구나. 그 가는 팔로 로마를 떠받쳐 보인 것도 상당히 수긍이 간다. 자아, 오거라. 과거, 현재, 미래. 모든 로마가 너를 사랑하고 있다. / 네로 : 무……. 무, 슨……. 저건……아, 아니다……. 이런 일이, 있어……도, 되는, 건가……. 아니, 아니……하지만……. / 마슈 : 네로 씨? 안색이 좋지 않아요, 뭔가 마술에 걸린── / Dr.로망 : 아니, 마력의 움직임이 감지되진 않았어. 마술이나 서번트의 스킬 종류는 아닐 거야. / 마슈 : 그럼, 도대체── / 저 남자에 대해 짚이는 게? / 네로 : 그, 건……. 로마……. 저건……저분은……. 한 번만 봤을 뿐,이지만, ……알 수 있다……. 저분이야말로……. 로마, 다……. / ??? : 너는 알 것이다. 네로여. 자, 오거라. 나[로마]에게 돌아오거라, 사랑스러운 아이여. 나[로마]다. 나[로마]야말로, 연합 제국의 수괴이다. 너도 함께 하거라. 용서하마. 너의 모든 것을, 나[로마]는 용서하겠다. 너의 안에 깃든 짐승조차, 나[로마]는 사랑한다. 그것이 가능한 건, 나[로마] 한 명 뿐이니라. 그렇다── 내가, 로마다. / 네로 : 아, 아아……. 그대는……아니, 당신은……. 당신만은, 있을 리 없다고……. 여는……. 생각했던 거다……. 믿었던 거다, 믿고 싶었던 것이다……. 그런데, 당신은 여의 앞을 가로막는 건가! 착각하지 마라, 로마 건국왕! 신조 로물루스……! (중략) 마슈 : 그런……걸까요. 저도 조금 알 거 같아요. 패기라 할지, 뭐라고 할까, 분위기 같은 게. 조금……. 그늘져 있는 듯한, 느낌이 들어요. 얼마나 큰 쇼크였던 걸까요. 건국왕 로물루스가 연합의 왕이었단 건……. / 로물루스? / Dr.로망 : 응. 건국왕 로물루스. 일곱 언덕[세프템 몬테스]에 로마를 세운 대영웅이야. 그야말로 로마의 신조라 불리는 인물이지. 무엇보다, 신의 자식이지. 군신 마르스의 자식이라고 해. 군신 마르스는, 즉, 그리스 신화에서의 군신 아레스에 상응하는 신성을 지녔지만── 아니야, 딴소리는 그만두자. 아무튼 그렇단 거야. 실존했다 실존하지 않았다는 건 그다지 관계없어. 설명했던 것처럼, 영령이란, 인간이 꿈꾸는 영웅이야. 즉, 말하자면. 황제 네로 또한, 로물루스를 꿈꿔왔겠지. 로마를 만들어낸 빛나는 영웅으로 말이야. 그게, 설마 적대자였다니. 쇼크겠지. / 부디카 : 예를 들면 내가, 켈트의 신들에게 배반당한 것과 같으려나. / Dr.로망 : 비슷하려나. 다른 걸로는 그렇지, 가장 사랑하던 남편에게 배신당하는 느낌이라던가. / 부디카 : 내 남편은 최고의 남편. 세계가 뒤집어지더라도 배신하지 않으니까. / Dr.로망 : 예를 들었을 뿐이니까……. (중략) 네로 : ……므, 그대인가. 마슈는 어떻게 하고? 아아, 화장실인가. 그런 일도 있구나. 너희들은, 언제나 함께 있다 보니, 그럴 때도 같이 함께라고 생각해 버렸다. 용서해라. ……. ……한심한 모습을, 보이고 말았구나. 설마 하니, 이렇게까지 이성을 잃어버리다니. 지금까지도, 외숙부 님이나 카이사르 공, 그때마다 부끄러운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이번에는, 조금, 반응해버렸다. 아주 조금이지만……. 여는……. 혹시, 라도. 혹시라도, 여의 행보가 잘못된 건 아닌가, 하고. ……물론, 그럴 리는 없다. 여야말로 로마이며, 제5대 황제이다. 하지만, 건국왕의 목소리를 듣는 순간, 아주 조금이나마 생각하게 돼버렸다. 혹시, 하고……. 요전에, 그렇게 거창하게 떠들어 놓고서, 한심한데도 정도가 있거늘. 하지만, 제대로, 생각했다. 혹시 그런다면……. 여도 신조를 따르면 괜찮을 걸까, 하며. 아니, 한다. 해버리자고. 따르고 싶어서 참을 수 없었다. 그것이, 여의 숨김없는 속마음 그 자체다! 여의 길이 틀린 것이라면, 그렇게 정해진다면, 맡겨버리고 싶다. 맡기고 싶다. 연합의「황제」가 돼서! 하지만── 하지만, 할 수 없다. 그렇겐 할 수 없는 거다. 신조는 분명 잘못되어 있다. 연합의 아래에 있는 백성을 봐라. 병사를 보거라. 모두, 누구 하나 웃고 있지 않는다! 아무리 완벽한 통치라 할지라도, 웃음소리가 없는 나라 따위 있어서야 되겠는가! 그렇다면, 여는……여는……. / 틀리지 않았어. 그대로 가는 거야! /네로 : ……그렇구나. 아아, 그렇구나! 그랬다. 여는, 중요한 걸 잊고 있었도다. 무엇이 상대라 해도, 흔들릴 필요는 없다. 여는 여가 할 일을 이룬다. 감사한다, (플레이어). 눈을 뜬 기분이다. (중략) 로물루스 : ……왔느냐, 사랑하는 자식아. / 네로 : 음, 여가 왔다! 영예 높은 건국을 이뤄낸 왕, 신조 로물루스여! / 로물루스 : ……아름답게 빛나고 있구나. 그렇다면, 지금 다시 한번 설득할 필요가 있을지, 황제여. / 네로 : 아니, 그럴 필요는 없다. 지금, 그대가 말한 대로── 과거라도, 현재라도, 미래라 할지라도. 여만이, 로마 제국 제5대 황제일 수밖에 없다! 그렇기에, 신조 로물루스여! 여는, 여의 검인 강자들로 하여 그대에게 맞서겠다! / 로물루스 : 용서하겠다, 네로 클라우디우스. 나[로마]의 사랑, 너의 사랑으로 보기 좋게 유린해보거라. 보도록 하여라. 나의 창, 즉── ──내[로마]가 이곳에 있다는 것을! / 마슈 적성 서번트가 접근. 짐작 가는 클래스는 랜서. 전투에 돌입합니다. 마스터, 지시를! [전투 후] / 로물루스 : ……눈부신, 사랑이구나. 네로. 영원할 진홍과 황금의 제국. 그 모든 것을, 너와, 그 뒤를 이어갈 자들에게 맡기마. 잊지 말거라. 로마는 영원하다. 그렇기에, 세계는, 영원하지 않으면 안 된다. 깊이 명심해라……. (로물루스 소멸)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25 로물루스 : 모든 로마는, 나의 자식이다. 네로 클라우디우스. 사랑스러운 나의 자손 중 한 명. 그 작은 몸으로, 아득한 로마의 모든 것을 지탱하려하는 덧없는 딸이여. 나[로마]는 이곳에서, 사랑을 봤다. 그것은 신들의 사랑이 아니며, 하물며 사람의 사랑도 아니다. 저것이야말로.... 로마황제가 가져야할 사랑의 형태 중 하나. 그 앞 길이, 설령, 명계로 이어진다고 하여도 / 마슈 : .....예. / 닥터 로망 : 응. 앞으로 수년안에 황제 네로의 권세는 무너지고, 그녀는 신하뿐만이 아니라 시민들로부터도 지지를 잃어버리지. 역시나, 본인에게는 말할 수 없을 테지만, 애석하게도, 역사에서는 그렇게 되버리는 거야. / 로물루스 : 온갖 사람들이 저 딸을 부정하려고 해도, 온갖 신이 저 딸이 부정하려고 해도, 상관없다. 나[로마]는, 저 딸을 인정하마. 네로 클라우디우스는, 좋다. 저것은 실로 좋은 로마 황제이다. 따라서, 어서 사라지는 것이 좋다. 나의 신위에 이끌려 모인 「황제」들이여.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26 마슈 : 저기, 네로씨도 화나신……. 네로씨? 괜찮습니까? / 네로 : ……음. 뭔가? 아니, 짐은 정했다. 개선의 귀환길에 바다를 건너는 것도 좋다! 그대로 해로로 수도 로마로 돌아가도록 하자. 땅 위의 여행은 살짝 질렸다! / 마슈 : (지금, 멍하고 있었네요) / Dr. 로만 : (그렇네. 부디카가 말한게, 이건가) / (과거 시점) / 부디카 : 잠깐, 신경 쓰이는게 있어. 네로 공 말야. 여기로 온 직후에도 그랬잖아. 눈치 챘으려나. 가끔말야, 저 녀석, 멍― 하고 있어. 연합이 나타난 후, 가끔 저런 느낌이 되버려. 기분 탓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럴땐 뭔가, 미약하게 마력을 느껴. ……저 녀석은 이 시대의 인간이야. 마술사가 아냐. 그런데, 확실히 느껴져. 넌지시 물어는 봤는데, 저 녀석 본인은 전혀 자각이 없는 것 같아. 그래서, 약간 신경 좀 써 줬으면 해. 저 녀석. 나와 스파르타쿠스는, 계속해서, 갈리아 총독으로써 여기를 지키지 않으면 안되니까. 저 녀석 일은……. 될 수 있다면, 너희들에게 맡기고 싶어. / 마슈 : 알겠습니다. 걱정…… 하고 있네요, 네로씨를. / 부디카 : 네로 공의 걱정같은거 안 해! ……개인으로써 어떻게 할 문제가 아냐. 좋던 나쁘던 저 녀석은 이 땅의 상징이니까. 무슨 일이 생기면 패전하게 되겠지. 더 이상 지는건 싫단말야, 나. 저 녀석을 신경 쓰는 이유는 그것 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27 네로 : 뭐라……! 전설의, 염문의 수호자 레오니다스인가! 되살아난건「황제」뿐만이 아니다, 라는건가? 음. 그렇다면, 부디카는……. / 에르체페트라던가도 있었지? / 네로 : 아아, 그러고보니 그랬구나. 음. 그럼, 역시 부디카도, 설마. 사실 죽어있는 건가? 그런건가? 살아있던건가, 그럼, 이번에야말로 로마에게 항복하라고, 짐은 말했는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28 로마 계열 서번트 : 원수. / 네로 : 마음에 들지 않는 상대. 솔직히 말하자면 불구대천의 원수. 다만, 개인으로선 네로 본연의 모습을 알아갈수록, 분노를 표할 곳을 곤란해 하고 있다. (네로가 전쟁이 끝나고 패배한 부디카들에게 일어난 일을 알고, 책임자였던 장군들을 질책한 일이라던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부디카 인연 캐릭터의 내용

*129 네로 : 그렇달까, 다! 여를 빼놓고 이야기 하는 건 그만두거라! 그래도 이야기는 어느 정도 이해했다. 즉, 저 여신은 적이 아니란 거구나? / 마슈 : 네. 맞게 이해하셨어요. / 네로 : 흠. 그렇다면 이야기는 간단하지 않는가. 고대의 여신 스테노여, 여의 로마에 오거라! 여야 말로, 로마다. 로마 제국 제5대 황제 네로 클라우디우스. 여는 그대를 새로운 신으로 받아들이겠다. 함께, 연합 제국을 쓰러뜨리지 않겠나. / 스테노 : 어머, 당신은 정말 눈부신걸. 아폴론과도 좋은 승부가 되겠어. 하지만, 미안해 황제 폐하. 나에게 싸우는 힘은 없어. 정말이라고? 서번트란 형태가 되어서, 다소의 스킬이나 기본 성능은 갖춰져있지만…… 여동생처럼, 용감하게 싸울 수 있는 힘 같은 건 가지고 있지 않답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30 네로 : 헌데, 그대들에겐 도움을 받기만 할 뿐이구나. ……후후. 연합 타도에 성공했을 때 약속한 상은, 분명 대단한 것이 되어 있을 것 같다. 아아, 물론. 괴물을 주고서, 상이다, 하진 않는다고? / 스테노 : 그건, 나한테 하는 말이려나? 서번트도 아닌 인간 주제에, 나에게? 당대 인간들의 여왕은 용기가 있네. 당신은 올바른 용사일지도 모르겠어. 아아, 여자인 게 아깝네. / 네로 : 아니다, 여는 여왕도 용사도 아니다. 후후, 알겠나? 여는 말이다── ──여는, 로마 제국 제5대 황제이니라! / 스테노 : 후후. 좋아, 당신에 대해선 그렇게 불러줄게. 로마 제국 제5대 황제. 특별히, 진짜 여신의 축복을 줄게. 이번엔 괴물이 아니야. 나의 섬으로 올라오려고 한, 용사가 아닌 서번트를 물리친 사례도 겸해서. 당신들과 적대하고 있는 연합 제국 녀석들. 그「황제」들이 모이는 장소── 연합 수도. 그 위치를 정확히 가르쳐 줄게. / 네로 : ! / Dr.로망 : 이건……생각도 못한 수확인걸. 동굴에 들어가서 다행이었네, 모두! / 마슈 : 그, 그런가요? / 동굴과는 그다지 관계없는데 / Dr.로망 : ……으, 으음. 그, 그렇네. 미안. / (한 줄기 바람이 지남) 에르제베트 : …….(←출연해서 한 게 없음) / 타마모 캣 : 그렇구낭.(←출연해서 한 게 없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31 에르체페트 : 뭐야, 칠칠맞네―. 난 저런 커다란 고양이 정도 별 것 아니였다고? / 타마모캣 : 아하하하하하! / 마슈 : 마스터, 적성생물이 2체입니다. 도마뱀인지, 용인지, 아니면 아이돌인지…… 일단, 처리합니다! / 아냐, 저건 에르체페트야! / 마슈 : 알고 있습니다, 알고 있습니다만……! 그렇지만 위험합니다 선배. 그녀는 무엇이든 엉망으로 할 것 같아서! / Dr. 로만 : 그건 동감이네에…… 좋아, 모르는 척을 해서 이 자리를 넘기자고 P! / 에르체페트 : 잠, 또 그 리액션이야!? 귀엽지 않은 이상한 꼬마 사슴! / 타마모캣 : 아하하하하하! / 마슈 : 선배, 이상한 사람에게 이상하단 말을 들었습니다 선배! / 아― 좋아 좋아 / 에르체페트 : 후흠. 저 동굴이 꽤나 힘들었던 모양이네. 뭐, 꼬마 강아지의 실력으론 어쩔 수 없다만. / 네로 : ……뭐냐, 네 놈? 갑자기 나타나서,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를. / 에르체페트 : 너야말로 뭐야. 응? 마력이 느껴지지 않아…… 에, 인간? 너가? / 네로 : 무엇을 놀라나. 무례하고 멋없는 녀석. 그 모습이 미소녀 기준이 아니라면 때릴거라고? 짐은 당대의 황제 네로 클라우디우스니라. ……므으. 왜 그런 친밀한 시선을 보내는것이냐? / 에르체페트 : 거짓말, 생(生) 네로!? / 마슈 : 생……? / 네로 : 뭐가 생이냐! / 타마모캣 : 아하하하하하! / Dr. 로만 : 잠까, 이거 프랑스 때보다 심각하다고!? 전혀 이야기 모르게 됬어……! / 스테노 : 그래서, 말야. 현계할 때 이 애들도 데려왔어. 용자에의 동굴을 완성시키기 위해선 나 혼자선 불안하니까. 그래서, 이 애들에게 살짝 테스트 플레이를 시켜봤어. 그것뿐이야? / 에르체페트 : 흠. 아―무 재미도 없는 던전이였지만. 아, 그래도 지하동굴 라이브라니 신선하지 않아!? / 타마모캣 : 아하하하하하! / 스테노 : 당신들, 에르체페트와 아는 사이인거네. 그래서, 이 애는 어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32 네로 : ……네놈들. 태연하게 얼굴을 내밀다니, 놀랐도다. 두 명 모두, 이 성채의 장수로 보이는구나. 용서하마. 자신의 이름을 이 황제 네로에게 알리거라. / ??? : 통성명을 하게 해주는 건가? 으으음, 그렇구나. 어떤 식으로 말할까. 나는 이름이 여러 개 있거든. 고민되네. 으음. ──좋아, 이걸로 하자. 나는, 알렉산더. 정확하게는, 알렉산더 3세라고 해. 그리고, 그가── / 로드 엘멜로이 2세 : 로드 엘멜로이 2세. 사정이 있어서, 아니, 인연이 있어 그의 군사(軍師)를 맡고 있다. 정식 영령은 아니다. 영령으로선 다른 이름이지. 그러니, 내 이름은 잊어버려도 상관없네. / 알렉산더 : 그럴 리는 없는 걸. 우리는, 그녀에게 있어선 적장이라고. 그치, 로마 황제 씨? / 네로 : 물론이다. ……뭐냐? 이 판국까지 와서 적대하지 않는다고 할 속셈이냐. / 알렉산더 : 응. / 네로 : 뭐, 뭐라고? / 마슈 : 적대하지 않는다……? 당신들은, 적성 서번트가 아닌 건가요. / 로드 엘멜로이 2세 : 나는 떨어졌다. 마스터가 없지. 알렉산더는 다르지만. / 알렉산더 : 마스터와 궁합이 별로였던 거 같아. 나. 그래서 나는, 내 의지로 여기에 있어. 여기서, 기다리고 있었어. 네가 오기를. / 네로 : 여……를? 기다렸다? / 알렉산더 : 응. 조금, 흥미가 있어서 말이야. 이것저것 툭툭 건드린 건, 그 때문이야. 이야기가 하고 싶었거든. 너와 말이야. 가능하면── 이렇게, 전장의 한가운데서. 고마워, 로드 엘멜로이 2세. 내 어리광을 멋지게 이뤄졌네. / 로드 엘멜로이 2세 : 무슨 소릴 하는 건지. 반 이상은 너의 지휘였다. / 네로 : …………? / 마슈 : ……선배! 황제 폐하! 적병이 이곳으로 오고 있습니다, 폐하를 노리고 있어요! / 네로 : 큭, 협공인가!? / 알렉산더 : 아아, 안심해. 우리들은 아무 짓도 안 할 거야. 하지만── 이제 연합의 병사들은 멈추지 않겠지. 그들은, 너의 존재를 느끼면 반 자동적으로 덤벼들어. / 마슈 : 옵니다! / 네로를 지키는 거야! / 마슈 : 알겠습니다, 마스터! / (전투) 알렉산더 : ……끝났어? 자, 이야기를 하자. 빨리하지 않으면, 네 병사도 내 병사도 죽어가. 나도 이건 본의가 아니야. 그러니까── ────자. 이야기를 하자. / 네로 : ……모르겠다. 전혀 모르겠다. 적지 않은 수가, 네놈의 군대로 여의 병사가 목숨을 잃었다! 지금도, 그렇다. 이렇게……. 그걸, 단순히 대화 하나가 목적이란 거냐! 네놈……! / 알렉산더 : 응. 인간은 목숨은 소중한 거라 생각해. 그건, 나도 그렇게 생각해. 이렇게 하는 게 제일 좋다 생각했어. 너에 대한 게 마음에 걸렸거든. 로마 제국 제5대 황제, 네로 클라우디우스. 너는, 왜── ──왜, 싸우는 거야? 왜, 연합 제국에 따르지 않고. 그렇게, 아니, 이렇게까지 계속 싸워? 수많은「황제」중 하나로 있는 걸 선택했다면, 쓸데없는 다툼을 만들지 않았을 텐데. / 네로 : 쓸데없다……. 쓸데없다고 말한 것이냐, 이 싸움을. 네놈은. / 알렉산더 : 말했다. 하면, 어떻게 하려고? / 네로 : ……용서하지 않겠다. 죽음에서 살아난 혈연이라 하더라도……. 과거의 명군이더라도……. 고대의 맹장이라 하더라도……. 전설 속의 명성 높은, 대왕 그 사람이라 할지라도……. 지금! 이 시대에 황제로서 서있을 자는, 네로 클라우디우스 단 한 명이다! 백성에게 사랑받고, 백성을 사랑하는 걸 허락받고, 바라며, 그렇게 있을 수 있는 건 하나! 단 하나뿐인 왕성(王聖)이다! 단 하나이기에 비로소 빛나는 별! 단 하나이기에 비로소, 모든 걸 짊어질 오만을 용서받는다! 설령 로마의 신들 모두가 강림하여 연합에 따른다 할지라도, 절대 물러서지 않겠다! 물러날까보냐……! 그렇게 믿으며 나아가는 것이 여의 삶, 여의 운명! 물러서지 않고, 군림하며, 화려하게 빛나 보이겠다! 여야 말로! 의심할 여지없는 이 세계[로마]니라! / 알렉산더 : 훌륭해! 그 대답이, 어떻게 해서든 난 듣고 싶었어. 합격이야. 너는 패왕이 될 거야. 아니, 황제가! 너에게는 그 자격이 있으니까! 영화번영을 꽃피우는 장미! 인간만이 지닌 업, 타락의 숫자를 상징하는 짐승! 마왕조차 될 수 있다! 너는! / 네로 : 닥쳐라, 닥쳐닥쳐닥쳐! 그 이상의 말은 필요 없다, 고로! 마슈, (플레이어)! 너희들의 힘을 빌리겠다, 이 녀석을── ──쓰러뜨려라! / [전투 후] 알렉산더 : 한 마디 더, 말을 남길게. 귀여운 황제 씨. 그 드높은 긍지…… 화려하게 피어난 꽃과 같이 빛나는 건 고귀해. 하지만. 분명, 위험한 것이기도 할 거야. 꼭……. (알렉산더 소멸) / 로드 엘멜로이 2세 : 네가── 아니, 당신이 할 말은 아니군. 하지만, 당신 다운 참견이다. 이런이런. (로드 엘멜로이 2세 소멸) / 네로 : 여는, 틀리지 않았다. 무엇 하나……. 여는, 단 한 명의……. 황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33 [네로] .............? / [마리*앙투아네트] (생긋생긋) / [네로] 그대는.....? / [마리*앙투아네트] (생긋생긋) / [네로] 그대는 이국의 왕족인건가? 여 만큼은 아니지만 상당한 왕기(오라)가 느껴지는구나. 나의 왕좌의 앞에 모습을 보인다는것은 그런것이겠지. 음, 배알을 허락하지. 그런데, 어디의 왕족이지? 알현의 예정을 세네카는 말하지 않았는데...... / [마리*앙투아네트] 처음뵙겠습니다, 황제폐하. 저는 마리입니다. / [네로] 음. 황제 네로*크라우디우스다. / [마슈] (아아...네로씨가 때마침 있었어요!) / [Dr.로만] (흰백합의 왕비 마리와 장미의 황제 네로, 아아 좋은 그림이네! 영상기록 해둬 마슈!) / [마슈] (그...그럴때가 아니라고요) / [마리*앙투아네트] 저기....부탁이 있습니다만 괜찮겠습니까? / [네로] 마리는 어디의 왕족의 공주였던건가..... 응? 여에게 부탁인건가. 뭔가? / [마리*앙투아네트] 그 왕좌에---------- 고대 로마 황제의 왕좌에 한번, 앉아보고싶어요~♪ / [포우] 포우♪ / [네로] 무--------- 이....이 왕좌가 가지고 싶다는 거냐? 그것은 즉-------황제의 좌를 원한다는 것이느냐?! / [마리*앙투아네트] ? / [네로] 어디의 공주인지는 모르겠으나, 과연 꽤나 정정당당한 반역 이구나! 괜찮겠지! 여기서는 여의 도량을 보여줄 차례구나! 용서하지, 검을 들어라! 정말로 가지고 싶다면 빼앗어 보거라! 여도 신조 로물루스에 이어 로마를 지배하는 자. 찬탈자에게는 자신의 힘으로써 황제의 위세를 보여 줄 뿐이다! / [마슈] 잠....잠깐 기다려주세요 네로씨--------- 저기, 저희들은 싸우려고 온게 아니예요! (그리고, 네로씨는 진짜로 이 시대의 인간! 영령과 싸우면 무사할리가 없어요) / [네로] 음? 그대들은------ 어디선가 만났던가? / [Dr.로만] 어래? 아아 그런가. 시대의 수정이 진행되고 있어서 우리들을 잊어버린걸까나. / [네로] 아니 이름만이라면 알고 있다. 마슈와 시즈오 였던가? / [Dr.로만] 어래? 기억했다가 잊어버렸다가? 이거 내일이면 기억해낼지도 모르겠는데? / [네로] 마리의 동료인건가. 좋다, 그대들도 덤비거라! 이상하게도, 오늘 아침부터 두통이 사라져있구나! 만전의 여에게 덤비는 자가 있을까보냐! / [마슈] 기달려-------- 에? 어래? 이것은? / 왜 그래? / [마슈] 네로씨로부터 높은 마력이 느껴집니다! 생전의 그녀는 마술사가 아니였을 터인데! / [Dr.로만] 어...어래? 여기에서도 감지했어! 뭐야 이거...서번트급의 마력반응이야?! 무슨 일이지!? / [마리*앙투아네트] 그러니까...? 뭐예요? / [Dr.로만] 아앗! 마리님이 사태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어! 실은 말이지요. 이제부터 황제네로와 결투예요! / [마리*앙투아네트] 어머, 그런가요--------- 그럼 힘내주세요. 시즈오. / [마슈] 엣? 떠넘기는건가요?! / [네로] 자, 간다! 만뢰의 갈채를 여기에! / [마슈] 아아, 이제 멈출수가 없어요! 전투개시합니다--------! (전투) [마슈] ....윽 강해요.... 어째서 인간일터인 네로씨가...이런... / [Dr.로만] 이 마력량......뭐지? 황제네로의 마술적인 이변이 일어나고 있어....? / [네로] 오늘의 여는 꽤나 상태가 좋구나! 이거라면 로마의 영토를 내일이라도 넓힐 수 있겠구나! 그러나 마리라는 자여. 왕좌를 줄수는 없지만 훌륭하구나. 무엇보다 그 화려함이 좋구나. 로마에는 드문 청조함이구나. 그 아름다움을 잘라내는 것은 어리석은 것. 나중에 몰래 왕좌에 와서 살짝 앉아 보거라. 그리고 오늘밤은 연회를 열테니 즐기도록 하거라! / [마리*앙투아네트] 영광입니다. 황제폐하. 그렇지 포우? / [포우] 포-우,포우♪ / [마슈] 포우씨가 저렇게 따르다니..... 어...어찌됐든, 어느쪽도 죽지않고 끝나서 다행이예요. / 사이가 좋아졌네. / [마슈] 그렇네요. [Dr.로만] 좋겠다.....부럽다.... 연회라니.... 나는 여기서 상태를 볼 뿐이라니..... / [마리*앙투아네트] 후후. 제대로 특산물을 가져갈테니까, 슬퍼하지 말아주세요 닥터. / [Dr.로만] 마리 전하.....! 오오, 프랑스 만세!!(비브*라*프랑스!) / [마리*앙투아네트] 프랑스 만세♪(비브*라*프랑스♪) / [포우] 포우,포포-우♪ / [Dr.로만] 프랑스 만세!!(비브*라*프랑스!) 마리---님-----------!! / [네로] 뭐..뭐야? 잘은 모르겠지만 여도 껴주게! 로마 만세!!(비브*라*로마!) / [포우] 포우,포포-우♪ / [마슈] ...................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34 네로 : 그리고 궁정마술사 시몬 마구스. 그 자는 세계의 뒷편에 대해, 특히 신비와 마술의 이모저모를 전해주었지. - 페이트 엑스텔라의 내용

*135 네로 : 그렇다. 모습 없는 마술사여. 그 말대로. 우리 궁정마술사도 큰아버지 칼리굴라의 손에 당했지만, 살아있었다면, 그대와 말이 통했을지도 모르겠구나. 그 마술사는, 죽음을 뛰어 넘었다고 큰 소리 치고 다녀서 말이다. 실제로, 대단한 마술을 짐에게 보여준 적도 있다. 하지만……. 그「황제」한 사람의 칼날에 죽게 되었다. 죽지 않게 하는 마술을 연마한 그 자가, 간단히 죽었다. ……있을 수 없는 일이다. 허나, 죽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36 부디카 : 그래. 언젠가 함께 싸웠던 당신의 군단이야. 이래저래 말이지, 자, 저길 봐봐. 저건 당신의 호명을 기다리는 수천의 군세야. 그리운 로마 병사들도, 함께 왔다고! / 로마 병사 : 만세! 황제! 만세! 우리들의 네로 클라우디우스 폐하! 폐하에게 충성을 다 하는 정예 제 1군단, 제 1부터 제 16 부대(코호르스)까지 이 쪽에 모여 있습니다! / 네로 : 뭣이라…… 내 밑에, 이만큼의 병사들이…… 허나 너희들은 대체ーーーー? 설마, 어딘가의 정복왕처럼 모두가 영령은 아닐텐데ーーー / 로마 병사 : 하. 외람되오나 폐하, 우리들은 이름 없는 망령. 본래라면 형태조차 갖추지 못 할 잡념입니다. 하지만, 마신준지 뭔지 알게 뭡니까. 우리들은 동등하게, 위대한 로마의 자손입니다! 진홍과 황금이 이끄는 곳! 우리들은 그저, 폐하의 지시에 따를 뿐! / 네로 : …………!! 잘 말해주었구나, 나의 군단(레기온)이여…… …………음. 짐은ーーー 기쁘다. 마음 깊이 그렇게 말하마. 이렇게 있는 지금의 짐은, 왜인지 모르나 아주 조금, 앞을 내다볼 수 있느니라. 그건 짐이 가는 곳이다. 시간의 끝에 있는 신전이기에 보이는 환상일지도 모르지만, 올바른 역사로 돌아갈 때는 짐은 제국에게 쫒기며, 이후, 혼자 고뇌하고, 신음하며…… 세 번의 낙양을 맞이한 후에, 죽음에 달한다. 이건 분명 정해진 수순. 변하지 않는 과거겠지. 그럼에도…… 그럼에도 말이다. 지금 이 때, 짐은 혼자가 아니다! [Master]가, 장군들이, 군단의 모두가 있다! 설령 환상이라 할지라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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