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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입문 백과 | 타입문 페이트 월희
  • 요비 드라코

타입문 백과

요비 드라코

最終更新:2023年05月16日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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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돔즈 비스트/드라코일 때 능력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케이드에서는 얼터 에고, 페이트 그랜드 오더 콜라보 이벤트에서는 비스트로 나오는데 설명이 같다.)
성별 여성
신창, 체중 1135cm/100kg(본체 35kg. 꼬리 65kg.)
성우 탄게 사쿠라
속성 혼돈 악
패러미터 근력 : B, 내구 : B+, 민첩 : A, 마력 : A, 행운 : D, 보구 : B
소유한 보구 바빌론 도무스 아우레아 - 품어 녹이는 황금극장
클래스 고유 특수능력 ?
보유 특수능력 짐승의 권능 : C, 단독현현 : E, 네거티브 메사이어: EX, 짐승의 숫자 : C, 일곱 개의 수관 : C, 황금의 잔 : C

요비 드라코는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케이드의 등장인물이다. 아케이드 세계의 제6의 비스트다. 엄밀하 말하면 요비 드라코는 비스트6S의 유체이며 성체가 될 경우 제대로 된 호칭이 안 나온다.(소돔 비스트, 대요비 등으로 불린다) 아무튼 비스트6에 대한 정보는 여기서 정리한다.(*2)

아케이드의 칼데아에 소돔즈 비스트/드라코라는 진명으로 얼터 에고로 소환되었다.
본가의 칼데아가 아케이드와 콜라보할 때 소돔즈 비스트/드라코라는 진명으로 비스트로 소환되었다.


인물 설명

요비 드라코를 자칭하는 세이버(네로 클라우디우스)와 똑같이 생긴 여자다. 그리고 그 정체는 제 6의 비스트의 유체였다. 본래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세계에 있어 제7특이점이어야 할 우르크를 소멸시키고 바빌론을 만들었으며(본래 우르크가 있어야 할 곳에는 아무 것도 없다.(*3) ) 지금까지 아케이드에서 나온 일곱 개의 특이점은 전부 제 6의 비스트가 본가의 세계에서 모방해 칼데아를 속인 것이다. 이를 통해 성체가 되기 위한 양분을 습득했다.(*4) 비스트(게티아)의 인리 소각을 조소하면서도 갈채하여 그 성취를 꾀했다.(*5) 구체적으록 그 양분이란 온갖 평행세계에 존재하는 칼데아의 세계를 구한 구세주들의 소망을 말한다. 드라코가 가진 짐승의 권능은 구세주를 죽이는 네거티브 메사이어다. 이것으로 제1의 짐승 비스트(게티아)를 쓰러뜨린 마스터들의 소망을 자신의 뿔을 키우는 데 사용했다. 평범한 사람의 소망도 먹을 수는 있지만 양분이 안 된다. 한다.(*6)

아케이드에서 등장하는 마수혁은 거짓된 마신주고 이걸 일곱 특이점에 가져온 것은 요비 드라코였으며 소돔즈 비스트라 불린다. 제6의 비스트는 '도시를 먹는 자' 이다.(*7) 요한 묵시록에 있는 바빌론의 대탕녀다. 네거티브 메사이어. 그리스도교의 최대악. 붉은 용이라고도 불리며 붉은 용은 사탄과 동일시되기도 한다. 성배를 사용해 도시를 번영시키고 그렇게 그 시대에서 가장 번영하고 타락한 도시를 멸망시킨다. 그녀가 아름답다고 느끼는 것은 부패하기 직전의 과육(인간의 욕망이 가득한 도시 국가)이다. 소돔과 고모라처럼 인간이 표현할 수 있는 모든 욕망이 하나의 도시 안에 자리잡았을 때 최고의 디너로서 그녀에게 바쳐진다. 인간이 불러일으킨 인류사를 누구보다 만끽하는 대재해, 타락의 이치를 담당하는 비스트 6S다.(*8)

요비 드라코가 날조하고 유혹해서 만든 인리정초적으로 편찬사상인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케이드의 세계는 '묵시기록대'로 불린다.(*9) 그라고 각 특이점은 '제X모방특이점'이라 불린다.

비스트 6은 L,R,S,G의 4종류가 있다.(*10) 드라코 외에도 진명 불명인 성배전쟁(프로토타입)의 비스트도 제6으로 불린다. 한편 S,G가 언급되기 전에는 세이버(아서 펜드래건)이 L의 독기와 R의 잔향을 언급했었다.(*11) 한편 아서가 말하는 L,R이 비스트3 L,R을 말하는 거 아니냐는 추론이 있다.


얼터 에고 소돔즈 비스트/드라코

아케이드 종장을 클리어하면 얼터 에고 클래스에 진명 소돔즈 비스트 / 드라코라는 이름으로 드라코 유체가 전생해 칼데아에 소환된다. 자길 네로 드라코라 불러도 되겠다 한다.(*12) 비스트로 복귀할 생각은 없지만 자신을 멸한 인간의 미래(그게 파멸이든 영광이든) 지켜보기 위해 머무른다. 책임감이 강하다 할 수 있다.(*13)

냉혹화며 항상 불쾌해하는 여왕으로 폭군이나 고지식해서 규율을 어기거나 계약을 파기하지 않는다. 비스트 시절에는 인간의 타락을 맛보고 히죽거리곤 했지만 얼터 에고가 되자 인간의 타락을 맛봐도 기분이 풀리지 않고 만족스럽게 웃지 않는다. 타락의 이치를 지닌 비스트6의 유체임에도 오락과 나태, 헛수고를 싫어하고 쓸데없이 저항하는 꼴을 보기 싫어서 결과적으로 싸움도 싫어한다. 열정을 적시한다(적시할 뿐 싫어하지는 않는다) 겉으로 드러내진 않지만 그 내면은 유혹을 뿌리친, 적어도 확실한 희망이 될 인간의 출현을 고대하고 있다.(*14)

인간은 욕망을 따르며 자기는 욕망을 맛보니 자신이 더 위라 생각하지만 비스트를 쓰러뜨린 마스터는 주인으로 인정한다. 단 다른 비스트한테 지면 여태까지의 시간을 억 배한 고통을 양념 삼아 먹어치우겠다 한다. 성배는 재료가 네놈들이니 자급자족 식으로 얼마든지 만들어 줄 수 있다 한다.(*15)

아래에서 설명할 비스트 그대로 소환된 본가의 소돔즈 비스트/드라코는 아케이드 쪽의 자신이면 얼터 에고로 칼데아의 소환에 응할 거라 알아맞춘다.(*16)


비스트 소돔즈 비스트/드라코

페이트 그랜드 오더 본가의 아케이드와 콜라보 이벤트에서는 소돔즈 비스트/드라코의 면모가 비스트 클래스로 나왔다. 아케이드 쪽을 어느 평행세계로 치며 그 쪽 세계에서 본가로 넘어왔다.(*17) 클래스가 바뀌었지만 마테리얼의 설명이 바뀐 건 거의 없으며 '비스트에서 얼터 에고가 되서 타락을 즐기지 않게 되었다'던 설명이 '클래스 변경은 없지만 성체에서 유체가 되어 타락을 즐기지 않게 되었다'로 바뀐 정도다.(*18)

칼데아에 소환될 경우 자신을 비스트로 뽑은 점이 엄청난 당첨 제비라 한다.(*19) 자기는 너희들에게 어떤 것도 기대하지 않으며 자기가 할 말은 꼴사납게 죽어라 밖에 없다 한다. 두통이 나고 여긴 욕망이 적다며 자기는 도쿄로 가겠다 한다. 그러다 인연이 올라가면 작은 인간의 몸으로 하는 싸움이 재밌고 인간들이 다투는 이유를 조금 알 것 같지만 그런 조금의 양으로는 배가 안 찬다며 대전이 그립다 한다.(*20)

여기서도 사람은 욕망을 따르며 자신은 욕망을 맛보니 마스터보다 서번트인 자신 쪽이 위라 하며 기본이 비스트라서인지 비스트가 되면 명령을 따른다는 이야기는 안 한다. 인연 이야기를 꺼내면 단절을 심화시킬 셈이냐며 이상한 놈이라 한다. 좋아하는 건 인간의 타락이지만 지금은 그걸로 기분이 상쾌해지지 않는다 한다. 나태는 자신이 원하는 타락이 아니라 용서하지 않는다. 여기서도 성배는 원래 자기 것이고 만약 갖고 싶다면 너희들을 재료로 삼아 만들어 준다 한다.(*21)

아케이드에서 그대로 따 온 제1,2재림 상태는 지동설체라 불리며 제3재림을 하면 독자적인 캐릭터인 천동설체로 변한다. 이 상태는 하나의 증명을 거친 마스터와 신뢰로 맺어져 새로운 드라코가 된 것이다. 본래 세이버(네로 클라우디우스)의 장미의 황제라는 성질이 겉으로 드러나 성격이 그쪽에 솔려 있다. 언짢은 태도는 억제되고 긍정적이고 정열적인 층면이 보인다. 인류의 탐욕스러움을 긍정하고 낭비나 사치를 허용하며 마스터의 고전을 칭찬한다. 마스터를 짐승인 자신을 사냥하기에 걸맞은 상태로 인정하여 그 심복처럼 만전의 힘을 아낌없이 발휘한다. 본래 네로로 성질이 치우처져 있어 관심을 많이 주지 않으면 언짢은 태도가 된다. 솔직하지 않아서 한 번 토라지만 귀찮아진다. 사람의 세계를 먹어치우는 짐승이면서 사람과 함께 나아가려 하는 인류악이자 인류애다.(*22) 마스터와 신뢰로 맺어진 드라코라고 할 수 있어 마스터에게 많은 호감을 표한다. 제1,2재림의 드라코는 제3재림의 자신을 수치라 생각하기에 마스터에게 그걸 잊어버리라고 압박한다.(*23) 짐승의 몸으로 낙양을 넘은 자신은 각본으론 3류인 데우스 액스 마키나지만 나쁘지는 않다 한다.(*24) 이 상태의 드라코는 서번트와 마스터의 관계는 짐승인 자신을 주인공이 기수로써 다루는 거라 한다. 좋아하는 것은 자신, 싫어하는 건 여전히 오락 나태 낭비이며 정열은 너무 눈부셔서 좀 곤란하다 한다. 성배는 이제 필요 없다 한다.(*25)

이 드라코가 비스트 클래스인 상태로 소환될 수 있었던 건 낙양을 넘은 드라코는 범인류사에서 배척되는 IF이자 세계를 저주하는 배드 엔드로 이어지는 루트이기 때문이라 한다. 따라서 비스트인 채로 칼데아에 소환되는 것이 가능했다.(*26)


세이버(네로 클라우디우스)와의 관계

드라코랑 똑같이 생긴 세이버(네로 클라우디우스)는 노골적으로 마더 해롯과 관련되어 있다는 떡밥을 뿌리고 있었다. 생전에 마술적인 이변이 일어나거나 마력량이 서번트 수준으로 증대하거나 했으며(*27) 마더 해롯과 관련된 무언가에 대해 술술 설명해 놓고 본인이 왜 그걸 알고 있는지 모르거나 한다.(*28)

그러다 본가 페이트 그랜드 오더와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케이드 콜라보 이벤트에서 밝혀지길 본래 세 번, 낙양을 맞이해도 에피소드대로 자결했을 네로가 그 운명에서 벗어나 변질된 IF의 모습이 이 인류악이라 한다.(*29)

네로가 쓰던 원초의 불은 일곱 개의 용 대가리의 불꽃으로 재련되었다. 시야를 물들이는 낙양의 적색과 넘치는 피의 뜨거운, 사라져 가는 목숨의 따스함, 세계를 태우는 불꽃을 연상시킨다. 예전의 나날을 애석히 여기고 배신을 증오하고 불이해를 한탄하며 실현되지 않은 축복을 저주하자며 적어도 자신만은 그날의 눈물과 함께 있으리라 한다. 아무튼 이렇게 변질된 검의 이름은 종말의 불이다.(*30)

비스트 소돔즈 비스트/드라코가 칼데아에 소환된 세이버(네로 클라우디우스)들을 보면 자신들이 무엇인지 모르고 참 태평한 어리석은 짐이라 부른다.(*31) 제3재림인 상태에서 네로의 브라이드 판 복장을 보면 신부라는 걸 듣고 할 말을 잃곤 적당히 하라 한다.(*32)

네로 본인은 자신의 가능성이 비스트가 된 건에 대해 자신의 정열적인 불꽃은 작정하면 세계 한 두 개는 불사를 수 있다며 자기가 생각해도 범죄적인 황제라며 오히려 마음에 들어 하며 그 비스트인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 알고 싶어한다.(*33)


작품 내에서의 등장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케이드
제7특이점 임계번영도시 바빌론에서 등장한다. 바빌론을 통째로 날릴 케이오스타이드를 웃도는 대해일, 세계를 리셋하는 종말의 파도를 일으켰다.(*34) 이 싸움은 수많은 세계에서 방문한 마스터들이 욕망을 성배에 쏟아내 비스트를 완성시키는 과정이 되었다.(*35)

본래 비스트 요비 드라코를 상대하기 위해 그랜드 클래스 서번트 라이더(노아)가 소환되었으나 세계를 리셋하는 종말을 파도를 상대하느라 요비 드라코에게 신경쓸 수 없게 되었다. 아직 유체 상태였으나 엄청난 마력을 갖고 있었던 드라코는 칼데아를 놀아준 후 자신의 목적은 비스트(게티아)와 달리 인리소멸을 목적으로 하며 일곱 특이점을 모방해 칼데아가 짐승에게 도달하는 길을 걸어 오도록 한 후 그 길의 끝에 해당되는 지점에서 자신은 성체로 수육하게 된다고 한다. 특이점을 답파한 게 제6의 비스트를 수육시켜 버린 결과가 되었다. 그렇게 비스트에게 놀아난 결과가 되었지만 아무튼 제7특이점은 수복되었다.(*36)

바빌론을 지배하는 길가메쉬 2세의 정체는 요비 드라코가 네부카드네자르 2세의 혼을 가져와서 성배를 사용해 길가메쉬의 시체에서 만든 클론에 그 혼을 이식한 것이다.(*37) 네부카드네자르 2세는 사실상 요비 드라코의 꼭두각시다. 왕의 재보의 진정한 소유자가 아니라 일정량 이상의 보물을 다루지 못 하며고 그래서 성배를 직접 쓰지 못 했다(*38)네부카드네자르 2세는 자신이 만든 도시가 요비 드라코의 대해일로 박살나는 건 도시의 완성이라 받아들였지만 완전한 악의 도시를 만들 수 없었고 그 뒷처리를 짐승에게 맡기게 된 것이 한심하다며 소멸한다. 제 6의 비스트는 바빌론을 고평가하여 자신의 도시 컬랙션에서 제6의 식탁에 늘어놓겠다 한다.(*39)

요비 드라코가 기다리는 마지막 특이점은 '수속특이점 A.D.2016 배덕과실도시 릴림할롯'이다. 이 특이점의 구조는 하나의 소세계이며 개념우주다. 우주의 극소 모델 케이스이며 이 곳에 생명체는 비스트6만이 존재한다. 이를 격파하는 것을 라스트 오더로 삼았다.(*40)
구체적으로는 다양한 번영이 다다르는 말로(미래). 많은 인리의 부패를 장식하는 식탁이다. 이 영역은 "어떤 역사의 끝"이 아니라 인류사의 종말을 예언한 것, 인간의 세계가 다다를 수년 후의 결정사항이자 인리의 필연이다. 비스트6/S는 이러한 종말을 맛보는 자로 그저 만끽할 뿐이다. 자신은 이러한 결말을 바꿀 수 없으며 인류 소탕은 그 소원에 따라 이곳에서 완료되었다 한다. 이에 마슈 키리에라이트는 인류의 지향성이 자멸을 낳는 건 생명으로의 필연이라 악이 아니며, 그러한 삶과 감정, 추억을 비웃고 오락으로 다루는 비스트6S야말로 악이라 한다. 지금까지 비스트의 양분이 된 다른 칼데아의 누구들에게 지지 않기 위해 비스트를 쓰러뜨리겠다 한다.(*41)

이에 비스트6S는 마슈에게 모든 것이 사라질 때 그 끝은 누가 봐 주냐고 반문한다. 일등행성급의 마력을 보유해 월등히 뛰어넘은 존재가 된 자신이야말로 마지막을 맛볼 수 있다고 하는데 즉 비스트6S는 재미(더 맛보고 싶다는 탐욕)로 이번 일을 벌인 것이었다.(*42) 지금까지 여러 인리소멸을 수없이 맛보았고 질렸다며 누구라도 찬동하는 영화(栄華)의 물결. 모든 하늘을 뒤덮는 오탁(욕망)의 한가운데에서 고집스레 계속 빛나는 가련한 보석을 얻는 게 목표라는 비스트6S에게(*43) 그렇게 여유를 부리니 발목을 잡힌다며 라이더(노아)가 참전한다. 노아 자신은 싸우는 데 적합하지 않다며 비스트6을 토벌할 사명을 받은 세이버(아서 펜드래건)을 대리고 왔다. 그랜드 클래스 2명에 별의 성검사까지 합친 파티는 어느 아군의 희생도 없이 비스트 6S를 완전히 쓰러뜨리는 데 성공한다.(*44)(*45)

소돔즈 비스트의 유체인 얼터 에고(소돔즈 비스트 드라코)와 관련된 메인 스토리와 이어지는 이벤트인 '인연 양단. 붉은 짐승과 불꽃의 사명'이 있다. 묘사를 보면 새로운 특이점이 발생해서 가 보니 세이버(센지 무라마사)와 세이버(미야모토 무사시)가 소환되었는데 칼데아에 소환된 얼터 에고(소돔즈 비스트 드라코)가 이 특이점의 증명세계의 최심부가 드라코와 링크되어 있으며 자기들은 그 연결을 끊으러 왔다 한다.(*46)
주인공(그랜드 오더)와 얼터 에고(소돔즈 비스트 드라코)는 무라마사와 단련하게 된다. 그 마무리라며 무라마사가 섀도우 서번트를 소환해냈는데 이들은 릴림 할롯에서 왔고 이것들을 쓰러뜨려야 최심부에 갈 수 있다 한다. 한편 얼터 에고 드라코는 귀찮다며 도망치려 했지만 끌려왔으며 변생의 징조가 없었다. 최심부에는 그 요비 드라코의 소돔즈 비스트 모드가 있었는데 얼터 에고 드라코에 따르면 저건 자기 영기의 잔재이자 잔해에 불과하고 대화할 생각 없이 그저 상대를 집어삼킬 뿐인 시체라 한다. 이에 세이버(센지 무라마사)가 이를 토벌하기 위해 보구를 뽑았다. 그렇게 토벌했고 무라마사와 무사시는 떠났다.(*47)
한편 주인공(그랜드 오더)은 얼터 에고(소돔즈 비스트 드라코)가 잔재 처리의 상으로 전에 자신이 불러낸 강자들을 불러내 다시 싸우게 만들었다. 그 다음으로 레이시프트한 곳에는 모르간이 있었다. 모르간은 비스트의 단말이 독립했냐 하고 드라코는 이 모르간이 자신이 소돔즈 비스트일 적 부른 서번트 중 하나인데 전혀 협력 안 하고 성배를 들고 튀어 특이점에 자기 나라를 만들었다 한다. 그래서 쓰러뜨리고 성배를 회수한다.(*48)
그리고 마지막으로 시작의 특이점에 도달했고 드라코는 자기가 릴림 할롯과의 연결이 완전히 끊어져 많은 힘을 잃은 상태지만 그렇기에 전력을 쥐어 짜 낼 의미가 있다며 싸움을 걸어 온다. 언젠가 다가올 종말의 때 까지 자길 즐겁게 해 보라 한다. 그렇게 전투 개시하는 것으로 이야기가 끝난다.(*49)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케이드 콜라보 이벤트에서 주역으로 등장한다.
갑자기 칼데아가 공격당했는데 트리스매기스토스2에 따르면 상대는 비스트로 외부공격이 아닌 내부에서 발생해 침식한다 한다. 레이시프트용 코핀이 침식당할 위기라 주인공(그랜드 오더)가 막으러 가다 티아마트로 판독되지만 좀 작아보이는 얼터 에고와 마주쳤다. 티아마트는 주인공을 공격에서 구해주고 소돔즈 비스트가 온다 한다. 그러고 마신주로 의태한 마수혁이 덮쳐왔다. 티아마트는 그걸 막으며 여기서 주인공이 죽으면 저 쪽 세계에서 비스트 6을 퇴치한 의미가 없어진다 한다. 마수혁들은 주인공만 사로잡으면 나머진 어떻게 된다며 물량공세를 해 온 끝에 주입공을 잡아간다.(*50)
→ 정신을 차리니 페허 도시의 극장이었다. 그 곳에 있는 비스트(소돔즈 비스트/드라코)는 자신이 구세주의 욕망을 포식해 소돔즈 비스트 진체가 되었지만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케이드 쪽 평행세계의 칼데아에게 패배해 모든 힘을 잃고 상처투성이로 궁지에 몰려 아 극장까지 도주했다 하며 최후의 힘으로 본가 칼데아의 주인공을 납치해 왔다.(*51)
→ 한편 바깥에서는 본가에서 비스트(게티아)와 시간신전에서 싸울 적의 대규모 영령소환이 비슷하게 재현되었는데 분위기가 조금 이상했다. 그 정체는 과거의 전투를 재현한 일종의 그림자다. 이들은 드라코의 마지막 전력인 7기 남은 껍데기 뿐인 마수혁을 공략했다. 그리고 이 장소로 날려보내지면서 드라코와 가계약으로 패스가 이어진 주인공도 짐승의 부하로 인식하고 죽이려 해서 싸우게 된다. 이미 인류악의 부하로 인식되기에 드라코를 죽여도 살아남을 방법은 없었다.(*52)
→ 칼데아의 마력 백없 없이 가계약 그림자 소환으로 맞선 주인공이었지만 홀로 버티는 건 한계가 있었고, 드라코의 넌 여기서 끝나도 될 인간이 아니니 짐승을 다뤄 보라는 도발에 응해 령주를 써서 드라코와 직접 계약을 맺었다. 그걸로 마력이 생긴 드라코는 자신은 관대하고 성실하므로 제대로 서번트가 되어 주겠다며 어느 정도 힘을 되찾은 유체가 되어 시간신전 기준으로 제1,2특이점 출신의 서번트들을 물리쳐 갔다. 주인공의 주특기가 결사행 아니냐며 어떻게든 살아남아 보겠다 한다.(*53)
→ 마수혁의 껍데기를 소환하고 직접 배로 건너가 시간신전 기준으로 제3특이점 출신의 서번트들을 물리쳤다.이대로라면 마력 부족으로 말라 죽을 지경이었다. 드라코는 포위망을 돌파해 이 영역에서 돌파하고 싶지만 방법이 없고 자신은 이미 끝났다며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케이드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알려준다. 지금 자신이 들고 있는 성배는 빈 용기가 되었으며 이 곳은 자신이 만든 세계가 무너지고 일그러져 뒤틀린 잔해라 한다. 이 증명세계가 형체를 유지한다는 건 마력 리소스가 존재할 터이니 아마도 영령 중 한 명이 성배를 갖고 있을 것이고 그걸 탈환하기로 한다. 드라코는 자신이 인류악으로 복귀할 순간까지는 착실하게 서번트 노릇을 하겠다 한다.(*54)
→ 본편에서는 별 인연 없었던 세이버(모드레드)와 랜서(아르토리아 얼터)가 아케이드 종장 때 처럼 의기투합하여 드라코를 물리치려 했으나 역으로 당했다. 그 외 제4특이점의 내용은 스킵된다.(*55) 제5특이점의 서번트들도 뭔가 대단한 대영웅들이었지만 스킵된다.(*56) 제6특이점은 아케이드 쪽 오리지널 시나리오 대로 서번트들이 모였으나 역시 스킵된다. 덧붙여 여기서 드라코가 말하길 라이더(오지만디아스)가 마신주 아몬 라 형태로 나왔기에 마수혁이 아몬으로 의태하지 못 했고 돌이켜 보면 여기서부터 자기 계획이 꼬인 것 같다 한다.(*57)
→ 드리코는 주인공도 레이드 당하는 입장의 심정을 좀 이해했냐는 드립을 치며 좀 쉬며 탈출할 방법을 찾으려 했는데 얼터 에고(라바/티아마트)와 세이버(세탄타)가 나타났다. 이들은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케이드 쪽 칼데아에 소환된 자들로 드라코를 끝장내러 왔다. 주인공(그랜드 오더)에게 칼데아로 복귀할 방법은 나중에 마련해 줄 테니 드라코를 버리고 이 쪽으로 오라 하는데 주인공은 드라코에게 인질인 척 하며 이를 거부하려 했다. 마침 아케이드 판 제7특이점의 서번트들이 쫓아와서 주인공을 노렸기에 얼결에 세탄타와 티아마트도 같이 싸우게 됬다. 그렇게 제1~7특이점의 서번트를 전멸시켰나 했더니 도로 리스폰됬다.(*58)
→ 그런 상황에서 트와일라잇 래더가 작동했다. 그 안에서 소환된 어쌔신(로쿠스타)가 드라코를 구출했다. 주인공(그랜드 오더)는 지금까지 드라코가 자신을 지켜줬기에 티아마트가 아닌 드라코와 같이 가는 길을 선택했다. 드라코는 이 무너진 증명세계는 일곱 모방 특이점이 쌓인 나선 계단이며 다시 자신이 비스트로 복귀하기 위해서 나선증명세계를 올라야 한다 한다.(*59)

트와일라잇 래더는 나선형으로 쌓인 일곱 모방 특이점인 나선증명세계를 다니며 마수혁을 탈환한다. 앞서 소환한 마수혁은 죄다 껍데기였고 진짜 마수혁은 각 모방 특이점에 봉인되었다. 마수혁이 소돔즈 비스트의 머리이므로 비스트(소돔즈 비스트/드라코)가 본래대로 복귀하려면 마수혁의 해방이 필수적이다. 각 모방 특이점의 봉인은 플로어 가디언이라 불리는 서번트들이 지키며 그들을 쓰러뜨리는 것으로 마수혁이 해방된다.(*60) 세이버(세탄타)가 래더에 매달려서 쫓아왔는데 드라코에 따르면 지금 주인공(그랜드 오더)와의 패스는 저주에 가까운 것이라 자신의 의지로 끊을 수 없으며 자신이 비스트의 힘을 되찾으면 단독현현 스킬로 계약을 무효화할 수 있으니 세탄타에게 자신이 힘을 되찾는 데 협력하고 힘을 되찾으면 그 때 주인공의 계약을 끊어버리고 자신을 토벌해 보라 한다. 거기에 주인공이 드라코에게 책임감이 느껴진다는 이야기를 하기도 해서 세탄타는 일시적으로 이들에게 협력하기로 했다.(*61)
→ 드라코는 첫 번째 행선지인 제7모방특이점은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케이드 7장에 나온 그 황금도시 바빌론이라며 주인공에게 너가 경험한 제7특이점과는 다를 테니 기대하라 한다.(*62) 하지만 도시는 휴양지가 되어 있었다. 본래 있어야 할 거대 지구라트는 호텔 지구라트가 되었고 본래 네부카드네자르 Ⅱ세가 되어 있어야 할 플로어 가디언 길가메쉬는 없고 고저스 P 캐스터 길가메쉬가 있었다. 네부카드네자르 Ⅱ세는 이런 놀음에 장단을 맞출 만큼 수치심이 없지 않아 캐스터(길가메쉬)에게 플로어 가디언 자리를 넘기고 가 버렸다. 길가메쉬P는 축생 뒷바라지는 양치기 일이라며 주인공(그랜드 오더)에게 잘못은 없지만 발단인 건 사실이니 아케이드의 칼데아가 벌인 일을 본가의 주인공이 해결해야 하는 게 도리라며 일단 비스트의 사역자면 잘 다룰 수 있게 노력하라 하고 미션(아무 의미없음)을 수행하고 오라 한다. (*63) 드라코는 할 말이 없지만 아무튼 플로어 가디언이 봉인된 마수혁의 힘으로 이 세계를 유지한다는 것을 파악하곤 거스를 수 없겠다며 그 말을 따르기로 한다. 마침 이들보다 조금 먼저 특이점에 소환되었다는 레이디 아발론이 그 미션이 뭔지 알려주고 덕분에 수행한다. 이런 헛짓거리 놀이는 사양이라는 드라코에게 레이디 아발론은 아직 엔딩은 멀었으니 결론을 서둘러 내지 말고 즐기라 한다.(*64) 중간 묘사가 생략되고 호텔 지구라트 99층에 도달한 일행은 고저스P랑 싸우려 하는데 뒤늦게 얼터 에고(라바/티아마트)가 난입해 왔다. 고저스P는 작아진 티아마트가 자신을 길가메쉬 2.5세라 부르는 걸 보고 뭐 이런 촌극이 있냐 한다. 티아마트는 주인공에게 이 쪽으로 오라 하지만 주인공은 끝에 가서 적이 되더라도 드라코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며 거부한다. 그러자 티아마트는 내 아이가 불량해져서 못된 짐승한테 홀렸다며 울어대다 아이에게 꼬이는 못된 벌레(짐승)를 해치운다며 덤벼 왔다. 막아내면 자긴 그런 짐승하고 교제하는 걸 인정 못 한다며 퇴정해 버린다. 그런 상황에서 길가메쉬는 이런 건 자기 창고에 걸맞지 않은 질 낮은 물품이라며 마수혁 룩스리아를 순순히 내놓고 드라코에게 이 나선을 오르면 그녀는 자신의 장기(내용물)과 마주해야 하며 어째서 올라가는가를 자문하며 진지하게 하라 하곤 트와일라잇 래더가 도착하자 자기 특이점은 문 닫는다 한다. 레이디 아발론은 티아마트를 케어해야 할 것 같다며 가 버린다.(*65)
→ 주인공(그랜드 오더)가 꿈을 통해 죽어가는 자를 보고 령주가 뜨겁다 할 적 래더가 다음 층에 도착했다.(*66) 이번에도 드라코는 주인공에게 자신이 만든 제6모방특이점에 대해 설명해주고 기다하라 했는데 이번에는 6장이 할로윈 사양으로 변했다. 드라코는 아케이드 쪽에서는 할로윈 이벤트를 한 적이 없다며 이게 무슨 꼴이냐며 경악한다. 세이버(세탄타)는 유생 드라코가 자기들과 싸운 진체 드라코가 캐붕 수준으로 다르다고 생각했다. 아무튼 이번에도 플로어 가디언가 본래 세이버(자크 드 몰레)여야 할 것이 포리너(자크 드 몰레)로 바뀌어 있었다.(*67) 한편 본래라면 플로어 가디언의 부하 일을 하라고 소환된 라이더(게오르기우스)는 몰레가 포리너로 변질되면서 자신이 신봉하는 가상의 사신인 심연의 성모를 마수혁에 빙의시켜 소환하려 한다 알려주곤 자신이나 칼데아나 몰레를 막고 마수혁을 제물로 쓰는 걸 피해야 하니 주인공과 공투를 맺자 한다. 이에 승낙했다.(*68) 중간에 할로윈의 상징 랜서(바토리 에르체베트)를 쓰러뜨리고 몰레를 찾아갔더니 이미 준비가 끝나서 마수혁 이라가 몸에 담긴 악마(바포메트)에 가까운 암흑의 새끼 산양을 소환했다. 이 산양은 본체인 드라코만 노리며 몰레는 남은 마수혁을 흡수해 드라코의 진체를 그릇 삼으면 진짜 자신이 신봉하는 사신(어머니)를 강림시킬 수 있을 거라 한다.(*69) 이 때 갑자기 드라코가 몸이 안 움직이게 되었고 몰레가 소환한 산양이 파열됬다. 거기서 나온 진흙은 몰레를 삼키고 드라코도 삼키려 했다. 산양의 마에서 발생한 진흙이 비스트를 삼키면 재앙이 벌어질 것이고, 주인공이 드라코를 버릴 수 없다 해서 구하려자 주인공이 진흙에 삼켜졌다. 그 안에서 또 꿈을 보며 굳어가던 주인공을 티아마트가 나타나서 구해 준다. 티아마트는 비스트들이 칼데아에 불렸지만 그건 짐승의 권능을 잃어버린 일개 서번트이기에 용납됬으며 여전히 비스트인 드라코는 토벌해야 한다고 한다. 그래서 진흙에 드라코가 삼켜지기 전 쓰러뜨리라 하나 주인공은 드라코를 쓰러뜨릴 때는 지금이 아니며 만약 지긤 쓰러뜨린다면 인간의 악에서 눈을 돌리는 꼴이 되어 버린다며 거절한다. 결국 티아마트는 이번만 드라코를 구해준다며 세이버(자크 드 몰레)를 부른다. 세이버 몰레는 마녀인 자신에게 주도권을 빼앗겨 정신만이 배회하다 티아마트가 건져 줬다 한다. 아무튼 플로어 가디언로서 몰레는 내면에서 마녀인 자신과 투닥거리며 마수혁의 힘을 봉인해서 진흙을 정지시키켰다. 그리고 폭주한 드라코를 공격해 진정시킨다.(*70) 결과적으로 드라코는 마수혁 이라를 회수했고, 라이더(게오르기우스)는 자신은 용을 쓰러뜨렸으니 용의 본질을 볼 수 있는데 더 이상 드라코는 묵시록의 용이라 부를 수 없는 존재라 하며 드라코와 적대하는 걸 그만둔 후 티아마트에게 저들을 돕는 게 주인공을 구하는 일로 이어질 거라 충고해 준다.(*71)
→ 제5모방특이점은 비교적 멀쩡했다. 켈트군과 레지스탕스(본가에서는 대통왕의 기계군세였음)이 힘을 합쳐 주인공과 드라코를 죽이려 했다. 플로어 가디언는 쿠훌린 얼터이며 마수혁은 백약관에서 계속 죽어도 되살아나며 후방을 괴롭혔다.(*72) 랜서(카르나)와 아쳐(아르주나)가 드라코를 토벌하러 덤볐다가 패배하고 소멸했다.(*73) 마을에서 버서커(나이팅게일)이 덤벼오는데 드라코의 두통의 원인이 그녀를 침범한 짐승의 병 때문이라 하며 덤비곤 패배해 소멸한다.(*74) 워싱턴에 도착하자 랜서(스카사하)가 죽이러 왔다. 스카사하는 본가의 주인공(그랜드 오더)가 이성을 상대로 백지화된 범인류사를 되찾기 위해 싸우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지금 소환된 자신은 그저 비스트를 죽이는 장치고 그걸 해서 어떻게 상황이 변하건 자기 알 바가 아니며 세계의 끝 같은 건 썩 드문게 아니라 한다. 이를 들은 세이버(세탄타)는 이 스카사하가 살아서 서번트가 된 자가 아닌 제대로 죽어서 서번트가 되었음을 알아차린다. 스카사하는 세탄타도 마찬가지이며 서번트로서 지금 가진 감정은 과거의 일그러진 투영임을 깨닿지 못하며 길을 잘못 들 거라 한다. 세탄타는 영령의 굴레에서 안주할 생각이 없다 했고 스카사하는 그런 세탄타가 켈트가 되지 못 했지만 그래야 세탄타라 한다. 드라코가 자긴 세계의 끝을 수 없이 먹어봤다 하자 스카사하는 드라코가 그것에 질려 있고 지금의 자신은 드라코처럼 ■■■■(나중에 자살욕구라 밝혀짐)라 한다.(*75) 한편 이번 플로어 가디언인 쿠훌린 얼터는 죽여도 죽여도 부활하는 마수혁 인비디아에 삼켜졌는데 그 때 마수혁을 플로어 가디언의 힘으로 자기 안에 봉인했다. 그래서 계속 마수혁의 형태로 부활하고 랜서(스카사하)가 힘을 되찾지 못 하고 죽이고 죽이고를 반복며 드라코 일행을 기다리고 있었다. 쿠훌린 얼터는 마수혁의 봉인을 깨고 마수혁을 품은 클래스 비스트인 상태로 나타나 스카사하와 함께 공격해 왔다.(*76) 쿠훌린 얼터는 패배하자 싱겁게 사라졌지만 스카사하는 최후의 발약으로 게이 볼그를 사용하려 했으나 세탄타에게 썰렸다. 세탄타는 언젠가 진짜 스카사하를 죽이겠다 하고 스카사하는 그런가 하고 소멸한다.(*77) 래더가 도착해서 다음 층으로 가기로 한다. 비스트(소돔즈 비스트/드라코)는 마수혁 인비디아의 봉인이 깨졌다는 이야기를 듣고 자기가 모르는 변화가 생길 정도로 마수혁에 뭔가 일이 일어났다고 생각했다.(*78) 한편 아케이드 판 제5모방특이점에 소환되었던 아쳐(시타)는 일행들과 떨어진 장소에서 레지스탕스를 이끌다 누군가가 소환한 서번트들에게 습격당해 괴멸했다. 티아마트가 도와줘서 시타는 살았는데 시타에 따르면 나선증명세계 자체에 위화감이 느껴진다 한다. 자신들은 비스트를 토벌하기 위해 소환되었지만 이유는 불명이고 이게 진짜 인리의 위기가 맞냐 한다. 그리고 레이다 아발론은 티아마트에게 지금 드라코를 쓰러뜨리면 전부 해결될지도 모르는데 신의 입장에서 어떻게 행동해서 인류와 함께 나아갈지를 물었다. 티아마트는 말 안 해주고 가 버린다.(*79)
→ 본래 제4모방특이점은 본가와 아케이드의 차이가 거의 없는 공간이었으나 엉망진창이 되어 버렸다. 플로어 가디언는 랜서(아르토리아 얼터)였다. 본래 독만 품은 앙그르보다의 마무가 서번트에게도 충분히 통하는 중압을 거는 공간이 되었다.(*80) 마무의 영향으로 드라코가 일행과 고립되었다. 그리고 제3모방특이점이 붕괴해서 제3모방특이점의 마수혁 아케디아가 해방되어 제4모방특이점의 굴라와 합류했다. 제3모방특이점이 붕괴하자 오케아노스의 바닷물이 아래층인 제4모방특이점에 비처럼 쏟아졌고 이 곳은 개념적으로 물 밑바닥으로 판정되어 이 비는 마무보다 더 강한 중압으로 작동했다. 아케디아는 파멸과 폐막을 부정하며 낙양에의 반역을 선포했다.(*81)(*82) 한편 본래 이 곳에 소환되었던 세이버(모드레드)와 랜서(아르토리아 얼터)는 엉망진창인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공투했다. 중간에 어쌔신(잭 더 리퍼)가 범인류사의 모르간인 척 접근해 오기도 하고 롱고미니아드가 진명개방 하는 등 정신없게 됬다.(*83) 이도저도 못 하는 상황에서 아직 마수혁을 회수하지 않았음에도 하늘에서 래더가 내려왔다. 레이디 아발론에 따르면 자기가 먼지 제3모방특이점에 도착했더니 특이점이 붕괴했고 래더가 아래로 내려가길레 타 보니 제4모방특이점으로 왔다 한다. 일단 래더에 타려고 했는데 마수혁 아케디아가 놔 줄 생각을 안 하며 주인공(그랜드 오더)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려 했다.(*84) 한편 고립된 드라코는 티아마트의 도움으로 빠져나왔는데 아까부터 여기저기 시비를 걸던 어쌔신(잭 더 리퍼)가 이 쪽에 왔다. 드라코의 분석에 따르면 잭 더 리퍼는 앙그르보다가 배출하는 마무를 통해 마수혁에 침식되었고 저건 마수혁 굴라와 동일 존재라 한다. 드라코는 아무래도 마수혁이 자아를 가져 자신의 명령을 무시하게 된 것 같다며 굴라의 상대는 티아마트에게 맡기고 주인공 일행에게 향한다.(*85) 래더를 타지 못 하는 위기 상황에서 너희들은 내 적이지만 마수혁부터 끝장내겠다는 세이버(모드레드)가 난입해 클라렌트 블러드 아서로 시간을 벌어 주다 소멸했다. 덕분에 탑승했지만 이번엔 아케디아가 래더를 붙잡고 버텼다. 그러자 주인공이 령주로 드라코를 불렀고 드라코는 단독현현과 령주의 힘을 섞은 초초초고속이동을 해 와 아케디아를 뜰쳐내고 래더가 출발한다.(*86)
→ 최악의 탑승감을 보이는 래더를 타고 붕괴되어 육지가 바다에 삼켜져 보이지 않게 된 제3모방특이점으로 올라가자 마수혁 굴라와 아케디아, 그리고 굴라랑 싸우던 얼터 에고(라바/티아마트)도 제3모방특이점으로 찾아왔다.(*87) 그리고 제4층의 플로어 가디언 랜서(아르토리아 얼터)가 마지막 힘을 사용해 특이점이 붕괴할 때 주인인 라이더(프랜시스 드레이크)가 소멸하고 남겨진 골든 하운드에 생명을 불어넣어 주고 소멸했다. 이를 타고 싸우게 된다.(*88) 드라코를 사랑스러운 자신의 분신(인형)이라 하는 두 마수혁은 생각보다 싱겁게 제압했고 드라코가 흡수했다.(*89) 마수혁들의 반란으로 위에서 무슨 일이 있을 지는 모르지만 아무튼 세이버(네로 클라우디우스)의 로마가 있는 제2모방특이점으로 향하는 래더가 나타나서 좀 있으면 진체로 돌아갈 거라 하는 드라코와 복잡한 심경의 주인공이 위로 향한다.(*90)
→ 제2모방특이점 세프템은 생전 네로가 자살했던 장소인 인기척이 없는 낙양이 펼쳐진 황야가 되었다. 이 곳은 세이버(네로 클라우디우스)가 자기 막간의 이야기에서 한 번 보여준 적이 있었다. 레이디 아발론과 얼터 에고(라바/타아마트)가 마수혁이 반란을 일으켰으니 다툴 때가 아니라며 일행에 합류했다. 도착하자 마자 플라우로스로 의태하던 마수혁 수페르비아가 모습을 드러냈는데 머리가 아프니 이런 독으로 자신을 멈추는 건 불가능하니 낙양에 반역한다니 말한다. 그러고 싱겁게 토벌당한다. 하지만 드라코가 수페르비아를 먹어치워도 래더는 안 올라왔고 갑자기 전원 독에 중독된다. 독 내성이 있는 주인굉 외에는 잠시 기절했다. 이 시점에서 어쌔신(로쿠스타)가 정체를 밝히는데 그녀는 제2모방특이점의 플로어 가디언였다. 플로어 가디언이기에 지금까지와 비교가 안 되는 독을 써서 서번트조차 제압할 수 있었다. 로쿠스타는 소돔즈 비스트를 토벌하기 위해 나선증명세계에 소환된 서번트로 지즘까지 아군인 척 한 건 제2모방특이점까지 도착해야 드라코의 시크릿 가든이 열리기 때문이었다. 그렇게 열린 시크릿 가든의 심부로 로쿠스타가 향하고 주인공도 몽마인 레이디 아발론의 힘과 정체가 불분명한 뭔가 덕에 시크릿 가든에 들어올 수 있어서 로쿠스타의 진의를 알기 위해 그녀를 쫓아 간다.(*91) 심층에 도착해 썰을 풀길 네로에게 두통이 일어나는 독을 먹인 건 아그리피나에게 협박당한 로쿠스타였다. 어릴 때 부터 섭취해서 해독제도 듣지 않게 되었다. 그리고 드라코가 숨기는 시크릿 가든의 정체는 자살욕구였다. 이 세계는 비스트를 토벌하기 위해 인리가 서번트들을 소환된 게 아니라 드라코가 죽고 싶어서 서번트들을 소환해 낸 것이었다. 로쿠스타도 그렇게 소환되었기에 죽고 싶어 하는 네로를 자신만이 완벽하게 끝낼 수 있다 하며 네로를 죽이기 위해 많은 것을 준비하고, 네로를 안락사처럼 편하게 죽일 수 있는 네로만을 위해 정제한 독 피니스 베네눔 네로 - 안녕히, 사랑스러운 황제 폐하 까지 준비했다. 주인공(그랜드 오더)가 이 사태에 휘말린 건 드라코의 일부인 마수혁들이 자아를 얻어 반란을 일으킨 여파였다. 드라코 입장에서 주인공은 완전한 오산이었고 주인공을 구하기 위해 이 여행을 걔속해 왔다. 드라코가 비스트로 복귀한다는 건 단독현현으로 주인공과의 계약을 끊은 후 죽는다는 의미였다.(*92) 하지만 이 약을 먹은 드라코는 죽지 않았고, 시크릿 가든이 헤재된 후 여섯 마수혁이 드라코의 몸 속에서 반역해 주도권을 빼앗는 상황이 된다. 마수혁들은 마지막 제1모방특이점에서 주인공을 기다린다며 오라 한다.(*93)
→ 마수혁들이 자아를 얻자마자 드라코를 배신한 건 드라코가 죽을 생각이라서 그랬다. 드라코는 타락의 짐승이면서 나태를 꺼리고 오탁을 꺼리는데 마수혁들은 그걸 긍정하지 않았다. 드라코의 마음에 결정적인 빈틈이 생기는 걸 노리던 마수혁들이 드라코의 몸을 빼앗은 건 피니스 베네눔 네로 덕분이었다. 최고 걸작의 이 독은 독이 든 잔의 비스트 입장에서는 더할 나위 없는 성찬이었다. 독에 의해 드라코의 의식이 잠들자 마수혁들은 드라코를 자신으로 덧칠하려 했다. 마수혁들은 신생(각성)하기 위해 나선증명세계 전역을 태워 에너지화했다. 아무튼 제1모방특이점으로 향하는 래더가 내려왔고,(*94) 일행은 목숨만 붙어 있는 배신자 어쌔신(로쿠스타)를 대리고 1층으로 향했다. 일행이 도착하기 전에 마수혁(이 조작하는 드라코, 이 상태는 마수 드라코라고도 불림)들은 플로어 가디언 잔 다르크 얼터를 죽이고 아바리티아를 되찾았다.(*95) 래더에서 정신이 든 로쿠스타는 네로가 죽을 때 그녀의 독을 안 쓴건 인생이 독으로 점철되었기에 독으로 마감하기 싫었을 거라는 주인공(그랜드 오더)의 추측에 답득하곤 로쿠스타의 진정한 소망을 깨닿고 협력해 달라는 주인공에게 응한다. 티아마트는 드라코의 진의를 알고 생각에 잠긴다.(*96) 도착한 제1모방특이점은 완전히 붕괴해 오를레앙이란 형체조차 유지 못 하며 하늘에서 나선증명세계 전역의 에너지가 진흙이 되어 쏟아져 소돔즈 비스트를 위한 양분이 되었다. 진흙 한가운데 마수 드라코가 자리잡곤 진체로의 부활을 준비하고 있었다. 마수혁의 혼을 핵으로 삼은 진체가 만들어지면 본래 드라코는 녹아서 사라진다. 티아마트는 지금 저 상태의 드라코를 쓰러뜨리면 만사가 해결된다 판단했으나 네로를 살려달라 애원하는 로쿠스타와 그런 아마트에게 찬동하지 않는 세탄타와 주인공을 보고 정말 수가 없어지기 전 까지는 도와주기로 한다. 그렇게 진격한 일행은 마수혁 인비디아, 아바리티아, 아바리티아에게 가로막혀 진흙에 삼켜져 죽을 위기에 처한다.(*97) 티아마트가 생명의 바다를 응용해 진흙을 막아내는 사이 마수혁에 메인인 소돔즈 비스트 진체가 등장했다. 티아마트는 드라코도 자기 아이임을 깨달았다며 저 진체는 자신이 어떻게든 하겠다 한다 하며 제3재림 상태로 변한다. 티아마트가 진체를 억누르는 동안 접근한 주인공(그랜드 오더)가 마지막 령주를 쓰려 하자 이번 이벤트의 숨겨진 존재였던 주인공(엑스트라)가 나타난다. 저 쪽 주인공은 아주 작은 연으로 이끌려 본 드라코를 보고 자신이 계약한 세이버(네로 클라우디우스)에게서 분리된 그림자임을 알고 못 본채 할 수 없었다. 주인공(그랜드 오더)가 드라코와 계약을 맺은 건 주인공(엑스트라)가 유도한 일이었다. 드라코가 굳이 본가 칼데아의 싸움을 모방한 해답은 별을 사랑하는 드라코가 별을 향해 가는 자가 나아내는 여행의 궤적을 사랑하는 거라 한다. 아무튼 주인공(엑스트라)가 힘을 보내 주자 드라코의 인격이 깨어났고 령주로 자신을 자살시켜 달라 하지만 주인공(그랜드 오더)는 나선증명세계가 하늘로 뻗어 있는 건 우리의 여행이─── 희망(별)을 목적지 삼아 하늘로 오르는 여정이라 그런 것 같다며 드라코에게 살아가라고 령주를 쓴다.(*98) 그 결과 드라코는 주인공의 소망이 아름다운 악업임을 인정하며 짐승을 부리는 기수로 칭한다. 본래 네로가 살아남은 IF 배드엔딩일 뿐일 드라코였으나 이 모든 게 합쳐져 그림자에서 진실된 존재로 끌어올려져 세 번의 낙양마저 넘어서 존재할 수 잇는 미래의 네로의 가능성의 형상화를 이루었다. 이세계 전생 클라우디우스─── 가 아니라 마수황제 드라코라 불러달라 한다.(*99) 세이버(네로 클라우디우스)와 비슷한 성격이 된 존나 짱 쌔진 제3재림 드라코는 인류악 갈채가 되었다. 이 모든 건 사랑의 힘이며 비스트로서 인류와 함께 나아가겠다며 이전의 자신의 몸으로 진체가 된 마수혁들과 비스트6S의 자리를 넣고 결투를 벌인다. 싸움은 드라코의 승리로 끝났고 드라코는 마수혁들이 진체가 되고도 주인공(그랜드 오더)를 갖고 싶어한 건 혼자 있는 게 외로워서임을 알아차리곤 마수혁들을 다시 자신의 것으로 삼는다.(*100) 그러자 트와일라잇 래더가 주인공을 본래의 세계로 돌려보내기 위해 내려왔다. 진체의 힘을 되찾은 드라코는 주인공과의 계약을 끊어주고 어쌔신(로쿠스타)의 독을 받아 완성된 성배를 준다. 다들 퇴거하는 가운데 주인공은 귀환한다. 마지막으로 홀로 남은 드라코 앞에 주인공(엑스트라)가 나타나고 드라코가 웃는 것으로 끝난다.(*101)
→ 귀환한 주인공은 이 쪽에 관심이 있다며 따라온 세이버(세탄타)와 같이 이번 이벤트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썰을 칼데아 스템들과 본가 쪽 세이버(네로 클라우디우스)에게 푸는 것으로 이야기는 끝난다.(*102)


비스트로서 유체, 성체일 적 요비 드라코의 능력

어린 네로의 모습으로 등장한 제 6의 비스트 유체로서의 영기 규모는 삼등 행성급이다.(*103) 성배의 진정한 소유주이자 들이키는 자다.(*104)
성장한 네로의 모습으로 등장한 성채일 때의 영기 규모는 계측 가능영역을 넘는 일등 행성급이다.(*105)

드라코가 가진 짐승의 권능은 구세주를 죽이는 네거티브 메사이어다.(*106)

한편 성장한 네로의 모습일 때 보구로 '지금은 옛 고성소의 바닥[오블리투스 로사에 테아트론(잊혀진 장미 원형극장)]' 을 사용하는데 보구명이 페이트 엑스트라 애니메이션 라스트 앙코르의 제1화 재목과 같다(정확히 이 쪽은 '지금은 옛 고성소의 바닥[프레데리투스 림프스 볼라고]'다.).


얼터 에고, 또는 비스트 소돔즈 비스트/드라코의 능력

기본적으로 설명에 얼터 에고일 때와 비스트일 때 거의 같다.

● 지닌 스킬에 대해서.
→ 짐승의 권능 랭크 C는 영령이건 신령이건 인간과 교류가 있는 자의 데미지를 삭감한다.(*107)
→ 단독현현은 변덕스러워서 한 도시를 멸망시킨 것으로 만족했기에 랭크 E에 머무른다.(*108)
→ 네거티브 메사이어는 랭크 EX로 보유하고 있다. 신앙의 가호를 모두 무효화하며 세이비어 클래스에게 유리 속성이 붙고 그들의 특수 스킬을 약체화시킨다.(*109)
→ 비스트일 때 지닌 스킬인 스스로에게 새기는 666, 즉 짐승의 숫자 랭크 C가 얼터 에고가 되자 변질되었다.(*110)
→ 비스트로서 지닌 수관이 스킬화해 일곱 개의 수관 랭크 C가 되었다. 신을 모독하고 도시를 파멸시키는 묵시록의 짐슴으로서 지닌 뿔이다.(*111)
→ 대탕녀가 가지고 있다는 황금의 잔을 랭크 C 스킬로 지녔다.(*112)

■ 보구 바빌론 도무스 아우레아 - 품어 녹이는 황금극장은 사람들을 초대하려 했던 아에스투스 도무스 아우레아와 정 반대로 사람들을 가두고 절망으로 구원한다. 상대를 황금극장에 가두고 극장째로 분쇄한다.(*113)

■ 아케이드에서는 얼터 에고 배포캐라 영기재림 해도 어린 상태에서 의상과 덩치가 변하지 않는데 최종재림 하면 자신이 도시 크기의 드라코가 되려면 앞으로 2000년이 필요하다 한다.(*114)
본가에서는 정규 실장인데다 비스트지만 한 번 패한 사실을 받아들여 극히 평범한 인류에 맞춘 영기 포맷을 유지하여 작고 어린 상태로 왔다 한다.(*115) 여전히 자신이 성장하려면 2000년이 필요하니 영기재림은 의미없다 하는데 이번엔 배포가 아닌 정규 소환이므로 모습이 바뀐 걸 보고 본인이 놀란다.(*116)

■ 본가 기준 제3재림 상태로 보구를 발동할 때 검으로 적을 베면서 라우스 티라노 클라우디우스라는 기술명을 붙였다.(*117)


이외, 요비 드라코에 대해서 알려진 내용들

■ 본가 칼데아에 비스트로 불릴 경우 제1재림 기준 인간 관계에 대해서.
→ 랜서(로물루스)는 드라코가 말괄량이 로마라 한다.(*118)
→ 랜서(로물루스), 퀴리누스를 보면 자신은 로마가 아니라 한다.(*119)
→ 어쌔신(로쿠스타)를 보면 자길 찾아왔냐며 갸륵한 여인이라 한다.(*120) 로쿠스타 쪽에서는 자신은 드라코만을 위한 어쌔신이라 한다.(*121)
→ 얼터 에고(라바/티아마트)와는 콜라보 이벤트에서 사사건건 부딫히는 사이였으나 티아마트가 드라코도 비스트일지언정 사랑해야 할 아이라는 결론에 도달한다. 그리고 드라코가 보여 준 여행의 결말은 앞으로 인류와 함께 걸어갈 자신에게 길잡이가 된다. 그건 그거고 일단은 엄마니까 응석을 받아 준다 한다.(*122) 본가 칼데아에 소환될 경우 드라코 쪽에서 짐승인 자기들은 공존할 수 없다 주장하지만 티아마트가 드라코를 아이처럼 다룬다.(*123)
→ 캐스터(멀린 - 프로토타입)을 별의 짐승이라 부르며 공존할 수 없겠다 한다.(*124)
→ 세이버(아서 펜드래건)이 비스트6을 찾는 걸 보고 그가 찾는 6은 S인 자신이 아닌 G쪽이라 한다.(*125)
→ 어쌔신(산의 노인)을 보면 자기한테 그런 식으로 말을 거는 게 변함없는 옹이라 한다.(*126)
→ 그 외 칼데아에 소환된 비스트 관련자들을 보면 칼데아는 뭐 이리 비스트가 많냐 하며 이놈 저놈 할 것 없이 역겨우니 주인공(그랜드 오더)는 대인 관계를 생각 좀 하고 맺으라 한다.(*127)
→ 버서커(칼리굴라)를 숙부라 부르며 이왕이니 그 목을 찢어서 어리석은 자신에게 던져주겠다는 농담을 한다.(*128)
→ 라이더(부디카)가 자신을 보고 적의가 새어 나오는 걸 보고 지금의 자신은 부디카가 미워한 로마 그 자체라며 그녀가 옳다 한다.(*129)
→ 아케이드 쪽에서 할로윈 이벤트를 경험한 적은 없지만, 원본 네로처럼 랜서(바토리 에르체베트)의 노래가 너무 좋다 한다.(*130)
→ 비스트(스페이스 에레슈키갈) 제2재림 안키 에레슈키갈은 칼데아에 비스트로 불린 요비 드라코를 보면 역시 비스트는 뿔이 있어야지.... 라 하다 자기 뿔은 왕관 형태의 것이라 하며 머리 장식이라 생각했냐 한다.(*131)

■ 본가 칼데아에 비스트로 불릴 경우 제3재림 기준 인간 관계에 대해서.
→ 주인공(그랜드 오더)가 너무 무방비하다며 유혹하는 건가 한다.(*132) 자신을 이렇게 짐승 그대로 키워 준 주인공이 자기가 두려움에 떨 정도로 탐욕스럽고 나쁘지 않다며 인류애도 인류악도 모두 집어삼켜 함께 오르자 한다.(*133)
→ 얼터 에고(라바/티아마트)는 드라코의 제3재림이 성인으로 변하는 건 자길 리스팩트해서 본받은 거라 생각한다.(*134) 드라코는 그런 걸로 경쟁하고 겨루지 마라 하면서 자기 쪽 키가 좀 더 크다고 좋아한다.(*135)
→ 이 상태에서도 다른 비스트를 거북해하지만 개방적이 되서인지 비스트인 채로 불린 건 자기 뿐이니 배우 차이가 명백하다며 용서한다 한다.(*136)
→ 버서커(칼리굴라)가 자신에게서 아그리피나를 찾는 것 같다 하며, 이리 되고도 칼리굴라는 자기 ㄹ위해 울어 주는 거냐 한다.(*137)
→ 랜서(로물루스)를 보면 결국 자기는 자기에게 있어 로마가 무엇인지 모르겠다 하면서 그것도 로마인가 한다.(*138)
→ 라이더(부디카)는 그녀의 낙양을 넘은 것 같다 한다.(*139)
→ 킹 핫산은 드라코가 신생한 걸 보고 주인공(그랜드 오더)라는 좋은 계약자를 얻었으니 완전히 불탈 때 까지 한 줄기의 별처럼 빛나라 한다.(*140)
→ 셋쇼인 키아라가 비스트 드라코를 보면 참 음탕해 보인다 하며, 타락의 이치 다음엔 번영과 쾌락이 필요하니 자기도 비스트 폼을 찾으려... 하다가 금욕 중이라며 관둔다.(*141)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본가와 아케이드의 콜라보 이벤트에서 비스트(소돔즈 비스트/드라코)가 이야기하길 라이더(오지만디아스)가 아케이드의 제6특이점에서 아몬 라로 변한 결과 마수혁이 아몬을 의태하지 못 했고 돌이켜 보면 거기서부터 자기 계획이 꼬인 것 같다 한다.(*142)

■ 한 점 흐림 없는 맑은 눈을 하고 뻔뻔한 이야기를 한다.(*143)

■ 프로메테우스의 종화가 싱거운 맛이라 한다.(*144) 제3재림이 되면 질린다며 맛을 바꾸고 싶다 한다.(*145)

■ 한 번 올면 귀찮아지는 타입이라 한다.(*146)

■ 라이더(게오르기우스)는 적을 용으로 간주하여 토벌하는 용살의 힘을 쓰기에 용의 본질을 알고 있으며 그래서 비스트(소돔즈 비스트/드라코)를 보고 저건 이미 묵시록의 용이라 부를 수 없는 존재임을 간파했다.(*147)

■ 자신의 단독현현과 령주를 조합해 초초초고속이동을 해냈다.(*148)

■ 우우거리는 버서커(칼리굴라)의 말을 알아듣는다.(*149)

■ 드라코가 실장되기 전 2부 7장이 마무리되고 주장 오딜 콜로 들어가게 되었는데 오딜 콜의 주제는 존재할 수 없는 엑스트라 클래스를 남용한 대가를 치루는 것이었다. 그래 놓고서 비스트를 칼데아 서번트로 실장시킨 건 뭐하자는 거냐고 묻자 앞으로 칼데아에서 소환될 비스트는 드라코만으로 한정되며 드라코만이 범인류사에서 유일 개재할 수 있는 비스트라 한다. 타케우치 타카시가 그렇게 단언해도 괜찮냐고 하자 나스 키노코는 거짓말은 안 했고 중요한 키워드도 넣어놨다 한다.(*150)
한편 시간이 지나자 이거로 뒤통수를 치는데, 칼데아에 협력하는 범인류사의 비스트는 요비 드라코 뿐이지만 범인류사가 아닌 서번트 유니버스 시공의 비스트는 별개로 도와줄 수 있다며 비스트(스페이스 에레슈키갈)을 실장시켜 버렸다.(*151)(*152)

■ 발렌타인 이벤트에서는 제1재림 상태로 본인이 만든 초콜릿이 실수한 곳이 있어 마음에 안 든다고 칼데아 시뮬레이터에 쳐박혔는데 마수혁들이 다시 반역해서 주인공(그랜드 오더)를 끌고 오더니 드라코 더러 어서 초콜릿을 주고 오라 한다. 드라코가 적어도 재람 상태는 바꾸게 해 달라 하는데 그걸 승낙해 줄 수도 있고 령주로 강제해 지금 재림 상태로 주게 할 수도 있다.(*153)(*154)

■ 칼데아에 소환되면 3개월에 한 번 꼴로 마수혁들이 도주한다 하며, 어쌔신(로쿠스타)는 도주한 마수혁을 추적한 경험이 많아 뭔가 찾는 데 익숙하다 한다.(*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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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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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이가님(http://blog.naver.com/cho1307) : 타케보우키에 올라온 페이트 그랜드 오더 PV1 완전판 전문 번역
■ 홍련님(http://pakiro.blog.me) : 페이트 엑스트라 세이버(네로 클라우디우스) 루트 번역
■ 해랑님(http://cshjm1689894.blog.me) : 캡슐 서번트 번역
■ 루리웹의 구운님 : 캡슐 서번트 번역
■ DC 달갤의 ㅇㅇ님 : 사쿠라이 히카루 관련 좌담회 번역 (출처 링크)
■ 한늉님(http://blog.naver.com/opgh1/220422840221) : 타입문 에이스 vol.10 부록 드라마 cd 나비효과 번역
■ 앗님(http://blog.naver.com/ashelgran)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아인할트님(http://blog.naver.com/ssj987)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DC 달갤(http://gall.dcinside.com/board/lists/?id=typemoon)에서 퍼온 역자분들. 온갖 작품을 퍼왔으니 딱히 작품 명시 안 함. 굳이 궁금하면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typemoon&no=133768 가서 뒤져 볼 것. : kkyure님, 제롱님, 앙단테님, 안구운김P님, 아탈란테님, 피첼라나님, 그루님, 나사린님, 고즈엉님, 마밤님, 닉시스님, 인도형제님, 등등구렁등등이님, Embrio님, CB님 등.
■ 타입문넷의 zz21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시즈오(http://blog.naver.com/ikarikou/)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루리웹 타입문 게시판(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family/3665/list?bbsId=G006&pageIndex=1&itemId=557)에서 퍼온 역자분들. 참고로 DC 달갤이랑 여기랑 둘 다 활동하는 분들도 있는데 그 경우 그냥 적당히 한 쪽에 적음. : 수히나님, 문자 친구님, 명란빵먹고싶다님 등.
■ 파랑새님(http://blog.naver.com/waterdroper) : 페이트 엑스트라 CCC 세이버, 캐스터 루트 번역
■ 초코초코ㅡ묘도인님(http://blog.naver.com/jch531)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프레님(http://prestia.tistory.com)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료나님(http://blog.naver.com/sangik204) : 페이트 엑스텔라 관련 투고.
■ 네이버 페이트 그랜드 오더 카페(http://cafe.naver.com/fategrandorder)의 지우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그 외 번역 도움을 주신 분들 : clockwork님, 천구군님 등
■ 수많은 오타지적 : 신의강림님
■ 그 외 이전하기 이전 오위키 사이트에서 작성에 손을 보태주신 수많은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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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지킬 거 축약

● 여기는 공신력이 없습니다. 객관성이 보장되지 않습니다. 각주도 객관성이 완벽하게 보장되지 않습니다.
● 퍼 가실 거면 출처가 여기라고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갑질할 입장은 아니므로 강요는 안 합니다만...... 그러시면 제 의욕이 상실됩니다.
● 정리글만 보고 떠들면 사견이 들어가기 마련입니다. 여기만 보지 말고 먼저 원작을 감상해 주세요.

좋은 소식

달갤에서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 9권까지 번역이 완료되었습니다.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 9권까지 번역이 완료되었습니다.
츄라이 츄라이.


자료륾 못 구해 반영을 못 한 것들. 정보투고 환영중. 번역 부탁드려요...

●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 사운드 드라마
여기서 보강된 내용이 엄청 많다는데 일알못이라 반영 못하고 있음.
번역 츄라이 하기엔 청해가 좀 빡실거 같긴 한데..... 최근 연재 시작한 코믹스판에 기대해 봐야 하나.

● 페이트 로스트 에인헤랴르 극광의 아슬라우그
프롤로그 말고는 번역이 없어서 반영 불가.
더군다나 1권만 나오고 페이트 레퀴엠 수준으로 유기된거나 마찬가지라.... 이건 번역해달라고 부탁도 못 하겠다.


그 외 사유로 반영 못 하고 있는것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부분번역과 마테리얼 참조해서 쓴거라 빠진 게 많음.
특히 관위결의 편은 큰 틀만 있고 자세한 내용이 없는 수준.
이유는...... 정발판 텍스트 내용 하나하나 받아적기 귀찮음. 그런 받아쓰기 작업은 월희 리메이크나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로 충분하다고......
혹시 텍스트 복사 붙여넣기가 가능한 정발 전자책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그럼 사서 반영해 봄.

● 페이트 엑스트라 코믹스 폭스 테일
연재속도가 느린 것도 있고 귀찮기도 해서 놔버린 상태.
최신 밈이 스즈카 매독썰이라니 좀 깼다.

● 프리즈마☆이리야
비정사인데다 연재속도 느리고 귀찮아서 놔버림.
최근전개에서 뽕차는 최종전이 진행중이긴 한데 그래도 귀찮은걸.

● DDD
뒷부분 번역이 없는 건 둘째 치고, 보는 사람이 있긴 함?

● 히무로의 천지
완결났는데 번역이 없다.

● 타입문 학원 치비츄키!
전부 정발됬지만 7권에서 연중 유기되었다길레 나도 유기.

● 꽃의 미야코
작품이 연중으로 유기당했으니 나도 유기.

● 파이어 걸
그 운석새끼가 완결낸 작품이고 뒷골목 사츠키 히로인 12궁편에서 누가 나왔다는 건 들었는데... 관심있는 사람이 있긴 함? 나무위키에 항목도 없더라...



운영방침 & 메뉴설명

이 사이트의 운영방침과 메뉴를 설명하는 페이지입니다. 최소한 설정놀음 용으로 쓰거나 어디로 내용을 퍼 갈 거면 그 전에 위의 링크를 눌러서 읽어주세요.

기본적인 개념 설명

이 사이트에서 정의하는 타입문 세계관에 대해서
타입문 세계관의 인간에 대해서
타입문 세계관의 국가에 대해서
타입문 세계관의 특이한 역사와 전설에 대해서
월희 시공과 페이트 시공의 차이에 대해서
역대 페이트 시리즈의 작품 관계도

타입문 사전 메뉴

인물사전
마스터,서번트(인물)
마술사, 마법사(인물)
이능력자(인물)
성당교회 소속(인물)
흡혈귀(인물)
일반인(인물)
과거의 인물(인물)
영체, 환상종, 메카(인물)
강철의 대지(인물)
페이트 엑스트라(인물)
기타(인물)

세계를 구성하는 시스템
평행세계
(패러렐 월드)
근원의 소용돌이
(아카식 레코드)
억지력
(세계(행성)을 지키는 힘)
좌
(시간의 흐름에서 벗어난 곳)
기원
(모든 생명이 지니는 방향성)
신비
(이능을 발현하는 힘)
랭크
(이능의 성능을 측정하는 기준)
신화
(기적이 당연했던 과거)
세계
(있는지 없는지 잘 모를 초월적인 존재)
인리정초
(인대에서 인간 기준의 평행세계를 컨트롤하는 시스템
이문대
(인리적으로 가지치기당한 역사. FGO에서 이성의 신에 의한 범인류사를 향한 쿠데타 감행)
아프사라스 분기
{정사의 줄기에 가까우나 벗어나고 만 가지,)
사상
(확률을 사용한 특수한 현상)

세계를 구성하는 요소
혼
(인간을 구성하는 제2요소)
정신
(인간을 구성하는 제3요소)
에테르
(제5가공요소)
악마
(제6가공요소, 인간의 상념)
원소
(마술을 구성하는 요소)
영자
(에너지를 가진 정보)
마력
(이능을 발현하는 에너지)
진
(별의 사후 생기는 요소)
외계
(지구 외 요소)
허수공간
(현실(실수공간)의 반대 개념)
세계의 뒷면
(신대의 종료 후 환상종들이 도망친 장소. 통칭 아발론)
명계
(신대에 인간과 밀접해 있던 사후세계)
이세계
(그 외 작중에서 언급되는 정체 불명의 장소)
종말장치
(별, 시대 등을 종말로 이끄는 시스템)

세계 외 요소
크툴루 신화
(창작물이면서 동시에 외우주에 존재하는 것)
서번트 유니버스
(SF와 히어로물이 섞인 개그 시공)
구다구다 시리즈
(과거 일본을 다루는 개그 시공)
카오스
(다른 우주의 선단)
이성의 신
(정체불명의 무언가... 였던 페이크 보스)
칼데아스
(진짜 보스로 여겨지는 것)

분량 오버로 독자 항목이 된 이야기
요정국 브리튼 이야기(2부 6장)
나우이 믹틀란 이야기(2부 7장)
페이퍼 문(주장1)
폐기공(주장2)
아키타입 인셉션(주장3)
트리니티 메타트로니오스(주장4)

스핀오프 평행세계
캐릭터 마테리얼의 세계
타이가 콜로세움의 세계
프리즈마☆이리야의 세계
페이트 엑스트라의 세계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세계
페이트 프로토타입의 세계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세계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세계
페이트 레퀴엠의 세계
강철의 대지
달의 산호
제도성배기담, 쇼와전국두루마리
캡슐 서번트
성배전쟁(라비린스)
영월의식
히무로의 천지
기타 세계

용어사전
성배전쟁 / 서번트 / 보구
마술 / 마술사
마법 / 마법사
초능력 / 혼혈
기타 이능력 / 기술
종족 / 가문
단체 / 지명
무기 / 마술품
도구 / 기타 용어


타입문 작품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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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D 사전 메뉴

※ DDD는 타입문 세계관과 관련이 없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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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고니스트 이상증
시쿠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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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9년 1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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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찰, 잡기

관리자가 개인적으로 고찰하거나 정리하거나 대충 적은 잡글의 모음입니다.

번복되었거나 알 수 없는 설정과 묘사가 안 맞는 일러스트
시간이 지나면서 번복되었거나 무슨 소린지 알 수 없는 설정, 묘사와 일치하지 않는 일러스트를 정리하였습니다.

직사의 마안으로 죽인 것
작품 내에서 직사의 마안으로 죽인 것들을 정리하였습니다.

나스 키노코식 단어 표기
작품 내에서 특이한 단어 표기가 등장한 경우를 정리하였습니다.

알려진 작중 년도
알려진 작품의 배경 년도를 정리하였습니다.

외부 글 모음
다른 분들이 외부에서 작성하신 유용한 정보글을 정리하였습니다.

그 외 잡기
개인적인 잡담 모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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注釈

*1 각주예시

*2 선장 : 그렇다마다. 클래스 비스트. 인류가 없애야 할 악 중 하나. 그 유체인 요비 드라코, 너야말로, 이 성배 전쟁의 원흉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 티아마트 : 우르크, 더 이상 없다. / 마슈 : ? / 티아마트 : 우르크, 벌써 보고 왔는데――― 길가메시는 없었다. 우르크의 도시도, 없다. / 마슈 : 본래 있을 터인 우르크의 도시가 사라져 있고 영웅왕 길가메시도 존재하지 않았다. 그런 뜻인가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케이드의 내용

*4 마슈 : 당신은……. 네로 폐하……아뇨……하지만, 어딘가……? / 엘키두 : 마슈, 그리고 칼데아의 마스터. 그녀에게 너무 다가가선 안 돼. 꺼림칙해. 너무나, 꺼림칙해! / 티아마트 : 너는―――! / 선장 : ……성배, 그 진정한 소유자. 네부카드네자르Ⅱ세의 영혼을 유혹하여, 포로로 삼고, 마음대로 힘을 휘둘러라, 정복을 이뤄라, 라고 속삭이던 것. 있어야 할 우르크를 소멸시키고 죄의 도시 바빌론을 만들어 내, 제7특이점을 탄생시킨 것. 아니――― 일곱 개의 특이점, 그 전부를 모방하여 많은 세계를 이어 "칼데아"를 속이고, / 마슈 : (모방……세계를 잇는다……) / 선장 : 성체가 되기 위한 양분으로 삼아, 죄를…… 성배를 바라는 인류의 죄업을, 잔에 담으려고 한 인류악. / 마슈 : 인류악……그건, 설마……! / 선장 : 그렇다마다. 클래스 비스트. 인류가 없애야 할 악 중 하나. 그 유체인 요비 드라코, 너야말로, 이 성배 전쟁의 원흉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 요비 드라코 : 번영도시 바빌론의 멸망을 음미하는, 제6의 짐승. 지상의 모든 쾌락, 인류의 모든 이상을 쌓아 올린 도시는, 그 무거움에 버티지 못하고 붕괴했다. 부패한 과실. 타락한 현자. 몰락한 왕성(王聖). 그 모든 것을 축복하듯이 나타난 일곱 개의 용두. 그것은 제1의 짐승, 게티아의 인리 소각을 조소하면서도 갈채하며, 그 성취를 꾀하는 요비의 권속이었다. 신화의 재현. 황금의 잔에서 넘친 독혈은 도시를 뒤덮어, 세계를 덮을 해일이 되었다. 색욕에 도취한 요비는 비웃는다. 『수많은 세계에서 방문한 마스터들이여, 그 욕망을 잔에 쏟아 내거라. 세계를 장작으로 삼은, 그 짐승처럼!』 이제 탁상에 인리는 가득 찼다. ―――재액은 바다로부터 온다. 지상에 부를 쌓는 자들에게, 상응하는 보수를.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케이드 7장 설명

*6 멀린 : 옥좌가 보이네. 그렇군, 저기에 자리 잡은 게 진짜 대요비인가. 일곱 특이점, 그 모든 것을 모방하여 많은 세계를 연결해 "칼데아"를 속이고 성체가 되기 위한 양분으로 삼아 "세계를 구한 구세주"들의 소망――― 평행세계에 존재하는 많은 칼데아의 "소원"을 성배에 모아 들이킨 인류악. 클래스 비스트. 제6의 짐승. 멀린 : 아니면 이렇게 불러야 할까? ―――비스트Ⅵ, 소돔 비스트 진체. 라고 말이야. / 비스트Ⅵ/S : ……. ……. 그렇다. 내 짐승의 권능은 네가 메사이어. 구세주를 비웃고 죽이며 먹어 치우는 것. 『평범한 사람의 소망』, 즐기기엔 좋지만 그것들은 양분거리도 안 된다. 이 우주에서 제1의 짐승을 쓰러트린 칼데아. 그 마스터. 수많은 세계에 존재하는 너희들. 내 짐승의 뿔을 키우는 데에 부족함이 없는 "소망"은 "세계를 구한다"라는 소원뿐. 고로 그 특이점. 고로 그 성배전쟁. 너희들의 "싸움"은 정말 맛있었다. / 마슈 : 그럼……성배를 서로 빼앗은 행위 그 자체가 비스트Ⅵ를 키웠다는 건가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케이드의 내용

*7 노아 : 거짓된 마신주, 마수혁! 성배를 소지한 일곱 개의 그것을 특이점에 가져온, 두말없이 모든 것의 원흉! 모든 마수혁의 근원. ―――비스트Ⅵ, 소돔즈 비스트! 나는 너의 권능에 대항하기 위해 왔다. 우트나피쉬팀의 재래는 저지해 주겠어! 칼데아의 마스터! 마슈 키리에라이트! 비스트를 격퇴하고자 하는 의지를 빌리고 싶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케이드의 내용

*8 비스트Ⅵ/소돔 비스트 : 요한 묵시록에 있는 바빌론의 대탕녀. 네가 메사이어. 그리스도교의 최대악. 붉은 용이라고도 불리며 붉은 용은 사탄과 동일시되기도 한다. 그 시대에서 가장 번영하고 타락한 도시를 멸망시키는 것. 그것은 천벌 따위가 아니다. 애초에 그 『도시』를 뒤에서 번영시키고 있던 것은 그녀가 가진 성배다. 그녀가 『아름답다』고 느끼는 것은 부패하기 직전의 과육. 즉 인간의 욕망이 가득 찬 도시 국가다. 소돔과 고모라가 그러했듯이 인간이 표현할 수 있는 모든 욕망이 하나의 도시 안에 자리 잡았을 때 그것은 최고의 디너로서 그녀에게 바쳐지게 된다. 이상의 특성으로 그녀의 클래스는 결정됐다. 대탕녀 따위는 일시적인 이름. 그것은 인간이 불러일으킨 인류사를 누구보다도 만끽하는 대재해. 그 이름은 비스트Ⅵ/S. 일곱 인류악 중 하나, "타락"의 이치를 지닌 짐승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케이드 인게임 설명

*9 자신을 쓰러트린 2017년의 인류가 본인과 같은 『바다에서 온 재액』에 의해 멸망하려 하고 있는 사태에 참지 못하고 유체로서 현현한 창세의 짐승. 티아마트는 「스스로를 리셋하고 신생한 경우」의 분체를 만들어 내 그것을 『재액』이 날조, 유혹하고 있는 편찬사상……『묵시기록대』에 보냈다. 그러므로 한 번 인류에게 패배한 기억도 확실히 가지고 있다. 항상 기분이 나빠 보이는 것은 그 굴욕과 고통을 기억하고 있기 때문이지만 그런 것보다 「인류를 지키고 싶다」라는 애정이 너무나 큰 신령 서번트. 인류를 지키기 위해 허수의 바다에서 찾아 온 창세의 소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케이드 캐릭터 설명

*10 아서 : ……L과 R이 모였을 때 S와 G도 또 다른 어딘가의 하늘 아래에 나타난다. 모든 것은 멀린의 예언대로. 나는 이때를 위해 수많은 세계를 건너왔어. 설령 세계를 사이에 두더라도――― 별의 성검이 너를 놓치지 않는다는 걸 깨닫거라. 그 탐욕! 그 오만! 이날, 이때, 이곳에서 막을 내리도록 하지! ―――비스트Ⅵ, 소돔즈 비스트!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케이드의 내용

*11 기사 : …………. 이번에야말로 악재의 징조라고 생각했는데…… L의 독기도, R의 잔향도 없어. 꽤나 잘 되지 않는 법이군. 할 수 없지. 차근차근, 찾아가도록 할까. ……. ……. 아아. 괜찮고 말고 멀린. 언젠가 목적을 달성해서, 난 있어야 할 장소에 돌아갈 거야. 언젠가 반드시, 말이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2 뭘 새삼스레 놀라느냐, 짐승을 쓰러트린 용사라면 기쁘게 소환에 응하거라. 내 이름은 드라코. 소돔의 짐승, 드라코. 마음대로 부르거라. ……그래, 네로 드라코라고 불러도 되겠구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케이드 소돔즈 비스트/드라코[얼터에고] 소환 대사

*13 얼터에고로서 전생한 비스트Ⅵ/S. 비스트Ⅵ로 복귀할 생각은 없지만 자신을 멸한 인간의 미래(그것이 파멸이든 영광이든)를 지켜보기 위해 머무르고 있다. 요컨대 책임감이 강한 것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케이드 캐릭터 설명

*14 냉혹한 여왕. 항상 불쾌해 함. 폭군이긴 하나 규율을 어기거나 계약을 파기하진 않는다. 본인이 고지식하기 때문이다. 비스트 시절에는 인간의 타락을 맛보고 「히죽」하며 만족스럽게 웃을 때도 있었지만 얼터에고의 소돔즈 비스트/드라코는 인간의 타락을 봐도 기분이 풀리지 않고 만족스럽게 웃지 않는다. 타락을 흩뿌리는 비스트Ⅵ의 유체이며 오탁을 싫어하고, 나태를 싫어하며, 헛수고를 싫어하고, (쓸데없이 저항하는 꼴을 보는 것을 싫어해서 결과적으로 싸움도 싫어한다) 열정을 적시하고 있다. (적시하고 있을 뿐이고 싫어하지는 않는다) 결코 겉으로 드러내진 않지만 그 내면은 「유혹을 뿌리친, 적어도 확실한 희망이 될 인간」의 출현을 고대하고 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케이드 캐릭터 설명

*15 사람은 욕망을 따르는 생물. 짐은 욕망을 맛보는 자. 어느 쪽이 더 위인지, 말할 필요도 없겠지. / 네놈이 짐승을 쓰러트린 마스터인 한, 주인이라 인정하마. 한 번이라도 다른 짐승에게 지기라도 해 봐라. 그때는 여태까지의 시간을 억배로 해서 고통을 양념 삼아 집어삼켜 주마. / 성배는 짐의 것. 얼마든지 만들어 주마. 뭘, 재료는 원래 네놈들이다. 자급자족, 이라는 거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케이드 얼터 에고 드라코 마이룸 대사

*16 (인연 Lv.3) 사실, 증명세계에서 짐은 칼데아를 수도 없이 먹어 치웠다. 마지막엔 다른 네놈에게 패배했다만…… 그렇지, 저쪽에서도 짐은 네놈의 소환에 응했을지도 모르겠구나. 클래스는…… 그야말로 얼터에고쯤 되려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소돔즈 비스트 드라코 제3재림 마이룸 대사

*17 어떤 평행세계에서 그 세계의 칼데아에게 쓰러진 제6의 짐승. 그 한쪽. 『타락』의 이치에서 생겨난 것. 그 시대에서 최고봉의 영역까지 번영한 도시가 부패했을 때 그 악성을 맛보기 위해 나타난다고 한다. 그 이름은 소돔즈 비스트. 신약성서에서 바빌론을 멸망시킨 짐승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18 🌕성격(지동설체) 냉혹한 여왕. 항상 언짢음. 폭군이지만 규율을 어기거나 계약을 깨지는 않는다. 본인의 진지함 때문이다. 만전일 때는 인간의 타락을 맛보고 히죽, 만족스럽게 웃을 때도 있지만 유체 소돔즈 비스트는 인간의 타락을 봐도 기분이 상쾌해지지 않고 만족하지 않는다. 타락을 흩뿌리는 비스트Ⅵ의 유체이면서 오탁을 꺼리고 나태를 꺼리며 헛됨을 꺼리고 (헛된 저항을 하는 것을 꺼려서 결과적으로 싸움도 꺼린다.) 정열을 적시한다. (적시하고 있지만 싫어하지는 않는다.) 결코 겉으로 드러내지는 않지만 그 내면에선 『유혹을 뿌리치고, 작고도 확실한 광명이 될 인간』의 출현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던 모양이다. 『……올바른 우주의 양상에서. 묵시록의 짐승은 땅에 엎드렸고 장미는 하늘로 올라가지 않고 잠들어 대지에 싹텄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19 나의 이름은 드라코. 소돔의 짐승, 드라코. 음…… 그래, 그렇다마다. 클래스는――― 비스트. 후후…… 하하하하하! 이거 걸작이구나! 네놈, 엄청난 당첨 제비를 뽑고 말았구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소돔즈 비스트 드라코 소환 대사

*20 (인연 Lv.1) 짐은 너희에게 아무것도 기대하고 있지 않노라. 꼴사납게 죽거라. / (인연 Lv.2) 일상에서 짐에게 의견을 구하지 마라. 「죽어라」밖에 할 말이 없노라. / (인연 Lv.3) 두통이 나는구나. 여기는 욕망이 적어. 뭘 하고 있는 게냐, 이런 장소에 틀어박혀선. 짐은 도쿄로 가겠노라. / (인연 Lv.4) 원시 시대부터 왕관과 성채는 여신을 나타내는 것이었다. 왕은 사람을 다스리고 성채는 사람을 기르는 것이니 말이다. 짐도 어쩌면……. 아니, 아무것도 아니다. / (인연 Lv.5) 작은 인간의 몸으로 하는 싸움도 재미있구나. 네놈들이 다투는 이유도 조금은 알 것 같구나. 허나 답도 없이 쩨쩨하다. 한 알, 두 알로는 배가 안 차느니라. 넓은 하늘에 탄 것만 같던 대전이 그립구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소돔즈 비스트 드라코 마이룸 대사

*21 사람은 욕망을 따르는 자. 짐은 욕망을 맛보는 자. 어느 쪽이 위인지 말하지 않아도 알겠지. / 인연이라니 또 이상한 소리를. 단절을 심화시킬 셈이냐? / 짐은 인간의 타락을 선호하노라…… 라고 하고 싶다만 아무래도 기분이 상쾌해지지 않는구나. / 나태는 용서치 않노라. 그것은 짐이 원하는 타락이 아니다. / 성배는 짐의 것이다. 얼마든지 만들어 주고말고. 뭘, 재료는 원래 너희다. 자급자족, 이라는 거구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소돔즈 비스트 드라코 마이룸 대사

*22 🌕성격(천동설체) 기본적인 성격은 제1, 제2재림인 지동설체를 참조. 제3재림에서는 하나의 증명을 거친 마스터와 신뢰로 맺어져 새로운 드라코가 된다. 결과적으로 본래의 『장미의 황제』라는 성질이 겉으로 드러나 성격이 그쪽에 쏠리고 있다. 언짢은 듯한 태도는 억제되고 긍정적이고 정열적인 측면이 엿보인다. 인류의 탐욕스러움을 긍정하고 낭비나 사치를 허용하며 마스터의 고전을 칭찬한다. 마스터를 짐승인 자신을 사냥하기에 걸맞은 상대로 인정하여 그 심복처럼 만전의 힘을 아낌없이 발휘한다. 하지만 본래의 성질에 치우쳐 있기 때문에 관심을 많이 주지 않으면 갑자기 언짢은 태도가 된다. 솔직하지 않아서 한 번 토라지면 상당히 귀찮다. 오만하고 헌신적, 냉혹하고 애정 깊으며 신경질적이고 외로움을 많이 탄다. 사람의 세계를 먹어 치우는 짐승이면서 그래도 사람과 함께 나아가려 하는 인류악이자 인류애. 『―――악한 우주의 양상에서. 묵시록의 짐승은 땅을 떠나 장미는 불타오르며 하늘을 달리고 빛나는 별이 되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23 🌕동기·마스터에 대한 태도 : 마스터와 신뢰로 맺어졌을 때의 드라코. 즉 제1, 제2재림과는 달리 제3재림의 드라코는 마스터에게 많이 호감을 표한다. 원래 드라코는 제3재림일 때의 자신을 수치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저것은 짐이 아니다.」, 「잊거라. 짐도 금세 잊겠노라.」라며 굉장히 압박해 온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24 (인연 Lv.4) 솔직히 말하겠노라. 이 모습의 짐은 약간, 그럭저럭 상당히 들떠 있다. 원래의 짐이라면 너무 수치스러운 나머지 폭발하리라. 따스한 눈으로 지켜보거라. / (인연 Lv.5) 짐승의 몸으로 그 낙양을 넘는다. 어찌나 형편 좋은 꿈인가. 각본으로는 3류, 데우스 엑스 마키나라는 게로구나. 허나, 나쁘지 않다. 여러 일이 있었지만 해결했다…… 그래, 짐은 좋은 말이라고 생각하노라. 게다가 신이 임종을 지켜보고 끝나는 것이 아니다. 그 너머로 여행을 떠나는 게다. 그리고 또 한 사람…… 아니, 아무것도 아니다. 잊거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소돔즈 비스트 드라코 마이룸 대사

*25 짐은 위대하다. 다시 한번 말하마. 짐은 위대하다. / 짐승을 짐승 그대로 부리겠다면 네놈은 짐승의 기수라는 것이지. 훌륭히 다뤄 보이거라 짐은 폭군, 난폭한 말이니 말이다. / 좋아하는 것? 물론 짐이다! ……라고 말하는 어리석은 짐이 부럽게 느껴지는구나. 뭐, 네놈들 인간이라고 대답해 두마, 우후후. / 싫어하는 것. 오탁, 나태, 낭비. 정열은…… 뭐, 그렇구나. 너무 눈부신 빛은 아무래도 말이다. / 성배로 오수를 계속 마시는 용이 짐이지만…… 지금은 필요 없노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소돔즈 비스트 드라코 제3재림 마이룸 대사

*26 어떤 평행세계에서 소돔즈 비스트는 게티아의 『인리소각』을 모방한 증명세계를 만들어 내 무수한 평행세계에서 “칼데아”를 끌어들였다. 많은 칼데아의 바람을 모아서 진체가 된 소돔즈 비스트였지만 어떤 칼데아에게 쓰러져 증명세계는 붕괴한다. 드라코는 스스로 막을 내리기 위해 비스트를 토벌할 서번트들을 소환. 제6의 짐승에 의한 이야기는 여기서 끝날 터였다. 하지만 그때 부서진 증명세계에서 오리지널이라고 할 만한 세계의 칼데아와 접속. 죽음을 거부하는 마수혁들에 의해 마스터는 증명세계로 끌려가고 만다. 그리하여 드라코와 마스터의 나선증명세계를 둘러싼 새로운 이야기가 막을 열었다. 낙양을 넘은 드라코는 범인류사에서 배척되는 IF. 세계를 저주하는 배드 엔드로 이어지는 루트다. 따라서 드라코는 비스트인 채로 소환된다.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가. 어떤 결말에 도달하는 것인가. 모든 것은 낭만이 자아내는 비극과 희극 속에서. 기도도 저주도. 상처도 사랑도. 올바른 것, 악한 것, 모든 것을 집어삼켜 하늘로 올라가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27 [마슈] 잠....잠깐 기다려주세요 네로씨--------- 저기, 저희들은 싸우려고 온게 아니예요! (그리고, 네로씨는 진짜로 이 시대의 인간! 영령과 싸우면 무사할리가 없어요) / [네로] 음? 그대들은------ 어디선가 만났던가? / [Dr.로만] 어래? 아아 그런가. 시대의 수정이 진행되고 있어서 우리들을 잊어버린걸까나. / [네로] 아니 이름만이라면 알고 있다. 마슈와 주인공 였던가? / [Dr.로만] 어래? 기억했다가 잊어버렸다가? 이거 내일이면 기억해낼지도 모르겠는데? / [네로] 마리의 동료인건가. 좋다, 그대들도 덤비거라! 이상하게도, 오늘 아침부터 두통이 사라져있구나! 만전의 여에게 덤비는 자가 있을까보냐! / [마슈] 기달려-------- 에? 어래? 이것은? / [선택지] 왜 그래? / [마슈] 네로씨로부터 높은 마력이 느껴집니다! 생전의 그녀는 마술사가 아니였을터인데! / [Dr.로만] 어...어래? 여기에서도 감지했어! 뭐야 이거...서번트급의 마력반응이야?! 무슨 일이지!? / [마리*앙투아네트] 그러니까...? 뭐예요? / [Dr.로만] 아앗! 마리님이 사태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어! 실은 말이지요. 이제부터 황제네로와 결투예요! / [마리*앙투아네트] 어머, 그런가요--------- 그럼 힘내주세요. 주인공. / [마슈] 엣? 떠넘기는건가요?! / [네로] 자, 간다! 만뢰의 갈채를 여기에! / [마슈] 아아, 이제 멈출수가 없어요! 전투개시합니다--------! (전투) / [마슈] ....윽 강해요.... 어째서 인간일터인 네로씨가...이런... / [Dr.로만] 이 마력량......뭐지? 황제네로의 마술적인 이변이 일어나고 있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8 네로 브라이드 : 저건 세프템 몬테스(일곱 언덕)의 일각! 죄의 도시에서 찾아온 강욕한 턱! 솟아오르는 마천(魔泉)의 용, 아바리티아다! 음? 짐은 왜 그런 것을 알고 있지……? ……으음, 뭐 기세로 입에 담은 거겠지. 가끔 그런 일이 있으니, 짐……. 어찌 되었든 엄청난 강적이라는 건 보증하마! 저 녀석이야말로 나의 보구의 지위를 올리기에 어울리는 공물! 네가 짐의 마스터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 멋지게 저 왕관을 부셔 보이거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9 🌕비스트Ⅵ/S 『666의 짐승』, 『신의 적』으로 취급받던 로마 황제가 변절한 재액…… 으로 여겨진다. 세 번 낙양을 맞이한 뒤 자결했을 터인 운명에서 벗어난 IF의 모습.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30 ―――재액은 유성처럼. 혁룡의 풀무. 애검 원초의 불은 일곱 개의 용두가 피운 불꽃으로 재련됐다. 그것은 시야를 물들이는 낙양의 적색. 그것은 목에 흘러넘치는 피의 뜨거움. 그것은 사라져 가는 목숨의 따스함. 그것은 그래――― 세계를 태우는 불꽃. 자, 예전의 나날을 애석히 여기자. 배신을 증오하고 불이해를 한탄하자. 실현되지 않은 축복을 저주하자. 적어도 이 “나”만큼은 그날의 눈물과 함께 있으리라. 아아――― 닿을 리 없던 단말마의 외침은 마치 반짝이는 사랑처럼 하늘을 가르며.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소돔즈 비스트 드라코 인연예장 종말의 불 설명

*31 아아…… 역시 있나. 어리석은 짐. 자신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참 태평하구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소돔즈 비스트/드라코 제1재림 파티에 네로 클라우디우스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32 아아……. 역시 있었나. 어리석은 짐. 자신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아니, 잠깐? 뭬냐, 그 모습은? 신부? 오, 오오, 그러냐…… 아아, 으―음, 뭐…… 적당히 하거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소돔즈 비스트 드라모 제3재림 파티에 네로 브라이드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33 ??? : 호오, 네가 다른 칼데아에서 왔다는 서번트인가! / 마슈 : 네로 씨! / 세탄타 : 오, 드라코가 아닌 쪽인가. 이쪽 너도 저쪽 너랑 똑같구나. ───세탄타야. 이쪽에서도 잘 부탁해. / 네로 : 으므! 그렇군. 저쪽 칼데아에도 짐이 있나 보구나. 뭐, 당연한 거지. 짐은 인기인이니 말이다. 왓핫하! 하물며 말이다. 이번에는 그 드라코…… 짐이 아닌 짐과 함께 여행을 했다지. 어린 시절의 짐이었다던데. 그렇다면 필시 가련했겠구나! / 세탄타 : ………………. / 네로 : 응, 왜 그러느냐? 사양 말고 찬사해도 되느니라? / 세탄타 : 그게…… 드라코 쪽은 네 입장에선 썩 달갑지 않은 존재 아니야? 그 녀석은 그…… / 네로 : ───비스트인가. 그래. 지당한 말이니라. 짐의 사랑은 정열적인 불꽃! 작정만 하면 세계 한두 개쯤은 불사르고 말 테지! 훗…… 짐이 봐도 참 범죄적인 황제로구나. / 세탄타 : 아─…… 그게…… 있지? / 마슈 : 아하하하하……. / 네로 : 그래서 더욱, 드라코. 그것이 사랑을 품기에 태어난 꿈이라면, ───짐은 알고 싶느니라. 또다른 짐이 어떠한 정열(열기)에 불살라지면서 어떠한 별에 손을 뻗었는지를. / 세탄타 : ………………. / 네로 : (플레이어). 부디 이야기를 들려 다오. 너와 드라코가 하늘로 오르는 이야기를. / 마슈 : ……네…… 네! 선배! 저도 궁금해요! 특이점을 돌고 도는 또다른 여행─── 그건 우리하고 다른 우리와도 이어지는 것일 테니까요. / 세탄타 : ……하는 수 없구만. 뭐, 로쿠스타가 저지른 짓도 다 까발리긴 해야지. / 네로 : 오오, 로쿠스타라고! 어땠느냐? 녀석은 잘 지내더냐? / 세탄타 : 잘 지낸다고 하나, 맛탱이가 갔다 하나……. / ……응, 그래 너희도 들어 줘 / 하늘로 오르는 이야기 낙양을 넘은 잔향(꿈)의 그 다음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4 마슈 : ―――! 칼데아에서 긴급 전달입니다! 인도양에 거대한 중력 변동이 있음! 바빌론만, 사상 최대 규모의 대해일이 접근 중! / 네부카드네자르Ⅱ세 : ―――. / 타마모노마에 : 뭐……뭔가요, 대해일?! 이 시대에 그런 기록이 있었나요? / 마슈 : 아뇨, 없습니다! 적어도 인류사에는 남아 있지 않습니다! / 엘키두 : 여기서도 보여. 저 규모의 해일은 티아마트라도 일으킬 수 없어. 저건 케이오스타이드를 웃도는 대해일――― 세계를 리셋하는, 종말의 파도야. / 선장 : ……그런 건가. 겨우 확신에 이르렀어. 네부카드네자르 2.5세. 너는, 성배를 소유하고 있지 않았어. 너는 이 황금도시를 구축한 악왕일지도 모르지만 성배를 이용한 역사의 왜곡은 하지 않았어. 그러니까, 역사상 있을 수 없는 해일――― 성배로 인한 이 새로운 왜곡에 대해선 몰라. 그렇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케이드의 내용

*35 요비 드라코 : 번영도시 바빌론의 멸망을 음미하는, 제6의 짐승. 지상의 모든 쾌락, 인류의 모든 이상을 쌓아 올린 도시는, 그 무거움에 버티지 못하고 붕괴했다. 부패한 과실. 타락한 현자. 몰락한 왕성(王聖). 그 모든 것을 축복하듯이 나타난 일곱 개의 용두. 그것은 제1의 짐승, 게티아의 인리 소각을 조소하면서도 갈채하며, 그 성취를 꾀하는 요비의 권속이었다. 신화의 재현. 황금의 잔에서 넘친 독혈은 도시를 뒤덮어, 세계를 덮을 해일이 되었다. 색욕에 도취한 요비는 비웃는다. 『수많은 세계에서 방문한 마스터들이여, 그 욕망을 잔에 쏟아 내거라. 세계를 장작으로 삼은, 그 짐승처럼!』 이제 탁상에 인리는 가득 찼다. ―――재액은 바다로부터 온다. 지상에 부를 쌓는 자들에게, 상응하는 보수를.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케이드 7장 설명

*36 노아 : 거짓된 마신주, 마수혁! 성배를 소지한 일곱 개의 그것을 특이점에 가져온, 두말없이 모든 것의 원흉! 모든 마수혁의 근원. ―――비스트Ⅵ, 소돔즈 비스트! 나는 너의 권능에 대항하기 위해 왔다. 우트나피쉬팀의 재래는 저지해 주겠어! 칼데아의 마스터! 마슈 키리에라이트! 비스트를 격퇴하고자 하는 의지를 빌리고 싶다! / 마슈 : 네! / 노아 : 티아마트 어머니! / 티아마트 : 엄마는 지지 않아. / 노아 : 그리고 모여 준 영령들! / 사카타 킨토키 : 오! / 랜슬롯 : ■■■■■■■■! / 타마모노마에 : 뭐, 그야말로 이미 올라탄 배니까요! 기슭에 도착할 때까지 어울리고말고요! / 엘키두 : 아아, 거기까지 지켜보고 싶네! / 요비 드라코 : ……허튼 짓을. 관위영령을 빠트린 상태에서 짐에게 덤빈다, 고? 헛된 싸움을 걸지 말거라. 헛된 행위를 하지 말거라. 아아, 머리가 아프구나. 성가셔, 성가셔, 성가셔. 성가시기 짝이 없군! / 마슈 : 마력반응 증대! 비스트Ⅵ, 전투 태세로 돌입합니다! 마스터! ―――전투 지시를 부탁드립니다! / 티아마트 : 가자! 내 아이들아! 인류는 내가 지킬 거야! 아니――― 인류는 우리가 지킬 거야! / 마슈 : 네! 티아마트 어머니! ……앗. / 티아마트 : 후후후. 드디어 어머니라고 불렀어! 엄마는 기쁘단다. 너무 기쁜 나머지――― 용체가 될 것 같아! 가오오―! / (전투) / 마슈 : ……! 비스트Ⅵ, 아직도 건재! 마력 수치는 조금 줄어들었습니다만 오차범위 내! / 티아마트 : 엄마는 지지 않아……! 인류의 적은 여기서 막을 거야! 그리고 마슈에게 밥을 만들어 줄 테야! / 사카타 킨토키 : 나도 대접받고 싶네! 그런데 상당히 골든해! 비스트Ⅵ, 이렇게까지 터프한 자식이었나. / 타마모노마에 : ……. ……. (이 짐승, 완전체는 아닐 터.) (성장 중인 유체로 이 마력량이라니 장난하나요? 제6의 짐승은 『도시를 먹는 자』라고 들었습니다만…… 이래선 대륙 규모 아닌가요……!) / 랜슬롯 : ■■■■■■■■! / 요비 드라코 : 후후…… 마수혁만 놀게 하는 것도 질리는구나. 짐이 이렇게 직접 나서는 것도 나쁘지 않구나. 뭐, 여흥으로는 이 정도인가. 이곳에서의 놀이는 여기까지다, 기뻐하거라. 영령들. 그리고 칼데아 놈들. 일곱 개의 놀이터. 일곱 개의 유희. 어느 것이든 나름대로 즐거웠노라. 고로, 다음은――― 진짜 싸움이다. 짐을 잔뜩 즐겁게 만들거라. 짐은 비스트Ⅰ과는 다르다. 인류를 사용할 생각 따위 떨끝만큼도 없느니라. 짐의 이념은 『인리소각』이 아닌 『인리소멸』. 일곱 특이점의 모방은 끝났고 너희는 『짐승에게 도달하는 길』을 만들어 냈지. 그 끝―――종국 특이점에 해당하는 지점에서 짐은 성체로서 수육한다. 그때야말로 인류 완전소멸의 때. ―――일곱 특이점을 답파한 시점에서 짐의 수육은 멈출 수 없느니라. 지금까지 수많은 "칼데아"가 쏟아부은 "욕망의 좌"에 가도록 하거라. 짐의 진체와 싸울 영예를 음미하면서 말이다! / 티아마트 : ……! 으음, 사라졌어?! / 마슈 : 비스트Ⅵ, 반응 소멸! 주변에 마력의 잔재도 남기지 않고 사라지고 있습니다! 이건…… 물러났다, 라는 걸까요……. / 사카타 킨토키 : 그럼 좋겠다만 글쎄다. 앞으로 한 수 골든이 부족했던 걸지도 몰라. / 타마모노마에 : 후우. 그러네요. 관위영령의 소환. 대 비스트의 채비는 갖추어져 있었을 텐데, 여하튼 대해일의 억제에만 매달려서 정작 중요한 비스트전에 대응하지 못했다는 건 저쪽이 생각한 대로, 일지도 모르겠네요? / 엘키두 : 확실히 그렇군. 저 느낌으로 보아하니 처음부터 계산하고 있던 거겠지. 바빌론 왕이 패배하는 것도 자신의 정체가 드러나는 것도. 게다가 성배에 의한 대해일도 준비하고 있었어. 비스트Ⅵ은―――향락적인 책사, 일지도 몰라. / 노아 : 향락적…… 그 부분에 돌파구가 있을 것 같네. 하지만 아쉽게도 이번엔 시간이 다 됐어. / 마슈 : 선장, 아니, 노아 씨! / 노아 : 많이 기다렸지, 제군들, 대해일을 어떻게든 분산시키고 왔어. 인류사의 피해는 최소한으로 그쳤겠지. 다만 내 현계에 필요한 마력은 바닥이 나고 말았어. 사실 이 땅에 소환됐을 때, 나는 비스트Ⅵ에게 찢겨서 말이지. / 노아 : 사라져 가는 영기를, 힘을 어떤 영령에게 맡기는 걸로 간신히 성립하고 있었어. 그래서 미안하지만 관위영령으로서 힘을 빌려줄 수 있는 건 여기까지야. 앞으로의 싸움에는 너희 칼데아의 힘과 사상, 그리고 유대가 필요해지겠지. / 사카타 킨토키 : 어쨌든 인연은 이어졌어! 운이 좋으면 또 만날 수 있을 거야, 칼데아의 대장. 마슈 아가씨. / 타마모노마에 : 뭐, 그러네요. 인연은 벌써 생긴 것도 같지만…… / 랜슬롯 : (마슈의 방패에 가볍게 주먹을 댐) / 마슈 : ! 네. 여러분 덕분에 비스트Ⅵ는 물러났습니다. 하지만……진짜 싸움은 이 다음. 여태까지의 특이점이 이미 있던 것의 모방이었다면 마지막에 기다리는 건 아마도――― 하지만 저희는 좌절하지 않을 거예요! / 마슈 : 모방이라면 그 결말도 같은 것으로 만들겠습니다! 다시 한번 미래를 되찾을 거예요! / 티아마트 : ……마슈. / 마슈 : 티아마트 씨. / 티아마트 : 우선 이거. 성배, 줄게. / 엘키두 : 아, 그건 비스트Ⅵ이 가지고 있던 거구나. 어느새 회수한 거야? / 마슈 : 감사합니다, 티아마트 씨. 제7의 성배를 확보했네요. 선배! / 티아마트 : 응. 애쓴 아이들에게는 포상을 줄 거랍니다. 그리고――― 두 사람 다, 장하다, 장해. 엄마는 무척 자랑스럽단다. / 마슈 : 티아마트 씨…… / 티아마트 : 그래도. 진짜 싸움은 이 다음. 나는…… 아니 우리는 여기서 사라지겠지만 또 만나게 되면 반드시 힘이 되어 줄게. 그때는 사양 말고 마음껏 의지하렴. / 마슈 : ……네. 또 만나죠. 그때는 사양하지 않고 여러분의 힘을 빌릴게요. 그리고…… 모든 게 끝난 뒤에, 그때야말로 식사를 대접받을게요, 티아마트 어머니! / 티아마트 : 응! 레시피는 잔뜩 알고 있어! 진수성찬, 맡겨 줘, 알겠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케이드의 내용

*37 엘키두 : 이 시대, 진짜 왕은 길가메시 본인이야. 바빌론 왕은 달라. 저건 모든 것이 가짜야. 길가메시의 시체에서 만든 클론에 자신의 의식을 이식한 존재. 즉 슈퍼 바빌로니안 우르크인. 진짜 이름은 네부카드네자르Ⅱ세. / 마슈 : ……. ……. 헉. 네부카드네자르Ⅱ세――― 기원전 7세기 경의 바빌론 왕, 이네요. 도시 바빌론의 부흥 등으로 알려진 왕이지만 구약 성서에 의하면 이윽고 발광했다, 라고도……. / 티아마트 : 그 아이, 알고 있어. 훨씬 후의 시대, 오래된 신대의 힘을 가지고 태어난 아이. 하지만, 불완전했어. 인류의 영역을 넘지 못했어. 그게, 미련으로 남은……건가……. / 타마모노마에 : 저기, 즉 이런 건가요? 네부카드네자르Ⅱ세 씨의 미친 혼이 시간을 넘어 영웅왕의 시체로 만들어진 클론에 자신의 혼을 이식한 존재. 영웅왕의 육체라는 최고의 그릇에 의사 수육한 말하자면, 신생 네부카드네자르Ⅱ세――― 그것이야말로 가짜 왕의 정체, 라고. / 엘키두 : 그런 거지. / 마슈 : (…… ……네, 선배. 혼이 저절로 시간을 넘는 일은 없습니다. 어떤 자가 혼을 이 시대에 가지고 왔을 터. 그리고 성배를 이용해서 영웅왕의 클론을 만들어 네부카드네자르Ⅱ세의 혼을 이식했다…… 그렇기에 존재하는 번영도시 바빌론―――)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케이드의 내용

*38 네부카드네자르Ⅱ세 : ……그 말대로다, 이름 없는 선장이여. 성배, 는……확실히, 나를 축복했다……. 내 영혼은 성배로 인해 이 시대로 불렸고, 동일하게, 성배로 인해 영웅왕의 모방체에 수육했다. 성배……영웅왕의 창고에는 그 원전마저 있다고 하지. 하지만, 진정한 소유자가 아닌 나는 일정량 이상의 보물을 다루지는 못한다. 나는 성배의 가호하에 있다. 단지, 그것뿐이다. 내가 성배를 사용한 적은 없다. 왜냐하면――― 지상에 쌓아 올린 부. 욕망을 부어 넣는 어머니와 같은 그릇은, 그녀의 것이니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케이드의 내용

*39 요비 드라코 : 재액은 바다로부터 오리라――― 이것이 네놈들의 번영의 답. 지상에 부를 쌓아 올린, 욕망의 말로이니라. 이러한 결과로 끝났거늘, 만족하나? 누구보다도 우수하며, 누구보다도 어리석었던 바빌론의 왕이여. / 네부카드네자르Ⅱ세 : …………훗. 만족 따위, 도저히. 부를 쌓아, 황금을 쌓아 올려, 바빌론을 인류 최대 도시로 바꿨다. 무르익은 과실은, 머지않아 썩어 떨어진다. 방순한 향기를, 무서운 독으로 바꿔서. ……자명한 이치다. 자명한 이치다마다. 멸망을 맞이함으로써, 도시의 완성이라고 할 수 있지. 다만……원통하다. 완전한 『악의 도시』를, 나는 만들 수 없었다. ……모든 것을 씻어 버리는 해일로 끝나다니…… 짐승에게, 그 뒤처리를 맡기게 되다니…… 위정자로서, 너무나도 한심하군…… / 요비 드라코 : ―――그런가. 잘 가거라, 바빌론 왕. 짐은 명군이기에 신하의 공로에는 정당하게 보답하느니라. 그대가 만들어 낸 예술은 제6이 식탁에 늘어놓겠다. 영광으로 생각하거라. 내 눈에 든 도시(과실)는 인류사에 다섯 개도 없으니.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케이드의 내용

*40 마슈 : ―――적 특이점, 도착했습니다. 칼데아의 예측대로 이 특이점의 구조는 하나의 소세계, 개념우주입니다. 말하자면 우주의 극소 모델 케이스……. 주목해야할 점은 이 우주에는 하나의 생명밖에 없다는 점입니다. ……재해의 짐승. 번영의 극치에 이르러 과도기를 넘긴 문명에 나타나는 인류악. 비스트Ⅵ. 작전 목표, 비스트Ⅵ의 격파. 지금부터 라스트오더 수행을 개시하겠습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케이드의 내용

*41 비스트Ⅵ/S : 그렇다. 그 결과로서 너희는 이 영역에 도달했지. 다양한 번영이 다다르는 말로(미래). 많은 인리의 부패를 장식하는 식탁. 이 영역은 "어떤 역사의 끝"이 아니다. 너희 인류사의 종말을 예언한 것. ―――즉. 너희의 세계가 다다를 수년 후의 결정사항이다. 나는 이 종말을 맛보는 자. 과실은 썩기 시작한 것을 맛보는 자. 미래가 보인 이상 저항할 이유도 없겠지. 내 엄니로 멸망하도록 해라, 지구인류. 그리고 감사를 표하거라. 이번에도 "잘도 여기까지 와 줬다" 나를 키운 것은 칼데아지만 세계의 종언을 초래하는 것은 인리의 필연. 짐승은 약하다. 혼자서는 세계를 상처 입힐 수 없지. 세계를 파괴할 수 있는 건 너희들 인류뿐이다. 이 역겨운 풍경은 사람들의 욕망이 바란 것. 나는 그것을 만끽하는 짐승에 지나지 않는다. 나도 이 결말은 바꿀 수 없다. 그러니 자랑스러워 하거라. 인류 소탕은 그 소원에 따라, 이곳에서 완료됐다. / 마슈 : ……사람들의 욕망. 보다 좋게 즐긴다. 보다 쉽게 산다. 그런 인류의 지향성이 번영의 끝에 자멸을 낳는다. 그건 알겠습니다. 생명으로서의 필연입니다. 그러니까―――그건 악이 아닙니다. 악이 아니라는 걸, 저는 알고 있어요. / 비스트Ⅵ/S : ―――호오. 그럼 무엇이 악이느냐? / 마슈 : 사람의 삶을. 감정을. 추억을. 그것을 비웃는 자야말로 악입니다. 이 풍경이 인리의 끝이라고 한다면 그곳을 목표로 삼아 저희는 전진하겠죠. 하지만! 그것을 오락으로 다루는 당신을 인정할 수는 없습니다! 비스트Ⅵ! 재해의 짐승! 여기가 아닌 어딘가에서, 저희가 아닌 칼데아에서 마지막까지 싸웠던 "누군가"에게 지지 않기 위해서! 여기에 있는 『칼데아』가 당신을 쓰러트리겠습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케이드의 내용

*42 비스트Ⅵ/S : ――――――흥. 끝까지 불쾌한 몽마구나. 마슈 키리에라이트. 별을 보는 기사여. 그 미래에서 눈을 돌리지 말고. 단지 악인 나와만 싸우겠다, 그리 말했었지. 그 불쌍할 정도로 순진무구한 마음에 질문을 던져 주마. 어떠한 것에도 끝은 있다, 너는 그리 말했었지. 그 말대로다. 허나――― 모든 것이 사라질 때, 대체 누가 그 끝을 누가 지켜본다는 게냐? / 마슈 : 그건――― ……그건…… / 비스트Ⅵ/S : 그래. 이만큼 슬픈 일도 없을 테지. 이만큼 가여운 일도 없을 테지. 짐은 그 근심을 달래기 위해 탄생한 악. 인리, 인류사. 너희는 그것을 대단한 것이라도 되는 듯이 말하노라. 사실, 대단한 것이긴 하겠지. 이렇게 마지막까지 내게 저항할 힘이 있으니. 이미 일등행성급의 마력을 보유한 나는 너희를 월등히 뛰어넘는 존재가 되었다. 그렇다면……문명의 종말인 최고번영도시를 먹이로 삼은 나라면, 누구보다도 감미롭게 마지막 한 방울까지 맛볼 수 있지 않겠느냐? / 마슈 : ! 그, 그럼 당신은…… 재미로――― 세계를――― / 비스트Ⅵ/S : 표현이 변변찮구나. 자, 더 맛있게 말해 보거라. 욕망!! 내 욕심, 탐욕! 즉 "더 맛보고 싶다, 더 탐하고 싶다"느니라! 이것이야말로 인류악, 문명 발전의 원동력이자 문명 파멸의 자세 그 자체! / 비스트Ⅵ/S : 기뻐하거라, 칼데아의 아이들이여! 내 사랑스런 무한한 욕망에 의해 지금 세계는 사라진다! 마지막에 모두 사라진 허공에서 짐이 고해 주마. ――――――잘 먹었습니다, 라고 말이지. / 마슈 : !! ……네. 네, 마스터! 저희는 그녀를 막아야만 합니다! 여기서! 지금!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케이드의 내용

*43 비스트Ⅵ/S : 음――――――. 이 정도의 추태를 드러내고도 무너지지 않고, 이 정도의 멸망을 앞에 두고 아직도 저항하는가. 그걸로 됐다. 너희는 그래야 마땅하지. 다른 짐승들이 이루지 못한 위대한 업적이라곤 해도 『인리소멸』은 주채에 불과하노라. 얼마나 맛있는 진미라고 한들 수도 없이 입에 댄 것. 맛 따위에는 "진즉에 질렸다". 내 희열, 내 소망은 단 하나――― / 비스트Ⅵ/S : 누구라도 찬동하는 영화(栄華)의 물결. 모든 하늘을 뒤덮는 오탁(욕망)의 한가운데에서 고집스레 계속 빛나는 가련한 보석을 내 손에 넣는 것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케이드의 내용

*44 ??? : 하여간, 드라코와 별 다를 바가 없구나, 넌. 진체와 분신이니까 그런 거겠지만. 그래도――― 그렇게 언제까지고 여유 부리고 있으니까! 이렇게 장대히 발목을 잡히는 거지! / 마슈 : 저 목소리는……! / 노아 : 물론! 이 장소, 이 기회에 쏜살같이 나타나는 전우가 나 말고 누가 있으리! 대해일에서 생존한 사람들의 우두머리이자 최고(最古)의 생존자 우트나피쉬팀을 계승하는 자! / 노아 : 구세 미소년, 노아! 조하르의 빛과 함께 피의 바다를 넘어왔다! 그렇다곤 해도, 나는 싸우는 데엔 적합하지 않아서 말이지. 대신 비장의 도우미를 태워 왔어! / 멀린 : 왔다, 왔어! 아싸, 그렇게 나와야지! / ??? : ………………멀린. 멀린. 여러모로 묻고 싶은 건 있다. 어째서 이 세계에 네가 있는 건지. 어째서 저 세계에 나 혼자 보낸 건지. 하지만 지금은 그만두지. 모두 라이더 노아에게 들었다! / 마슈 : 당신은――― / ??? : 아무래도 아슬아슬하게 때맞춰 온 모양이네. 잘 부탁해. 이쪽 칼데아의 마스터. 그리고 이쪽의 마슈 키리에라이트! 나는――― 짐승을 쫓는 자야. 수많은 세계를 건너 여행하는 자이기도 하지. ―――내 진명은 아서 펜드래건! / 마슈 : ! / 마슈 : 아서 펜드래건! 브리튼 전설에서 칭송받는 기사왕, 붉은 용! / 아서 : ……L과 R이 모였을 때 S와 G도 또 다른 어딘가의 하늘 아래에 나타난다. 모든 것은 멀린의 예언대로. 나는 이때를 위해 수많은 세계를 건너왔어. 설령 세계를 사이에 두더라도――― 별의 성검이 너를 놓치지 않는다는 걸 깨닫거라. 그 탐욕! 그 오만! 이날, 이때, 이곳에서 막을 내리도록 하지! ―――비스트Ⅵ, 소돔즈 비스트! / 산의 노인 : ――――――. 타락의 짐승. 황금의 잔에서 오수를 끊임없이 들이키는 용이여. 저 종소리가――― 아니. 저 별의 반짝임을 이번에도 지켜보았나. 유아와 같이 반짝이는 그 눈동자로. / 비스트Ⅵ/S : ―――짐에게 그리 말을 걸 줄이야. 옹은 변함없구려. ……보이고 있다마다. 확실히. 이 오탁 속에서 눈부실 만큼. / 산의 노인 : ―――그럼 됐다. 성검의 기사여. 그대의 차례다. / 아서 : 그래! / 아서 : ―――13구속 해방(실 서틴)! ―――원탁의결 개시(디시전 스타트)! / 멀린 : 관위영령, 총원 2기. 플러스 세계를 넘어온 짐승사냥꾼, 성검의 기사. 결판은 코앞이야. 여태까지 네가 실컷 먹이로 삼아 온 칼데아가 진짜 마지막에 네게 엄니를 꽂아 넣었어! 인정 못 한다며 한번 짖어 보지 그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케이드의 내용

*45 마슈 : 해…… 해냈어요……. 해냈어요, 선배! 네, 네! 저희가……! ……비스트Ⅵ/S를 격파……! 라스트 오더, 컴플리트! 현시점으로 그랜드 오더, 완료했습니다! / 멀린 : 마슈! 마스터 군! 정말, 정말 수고 많았어! 설마 한 명도 이탈하지 않고 쓰러트릴 줄은, 생각도 못했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케이드의 내용

*46 인과를 끊는 자들 : 새로운 특이점은…… 언젠가 왔던 장소와 비슷했다. 이상한 분위기를 풍기는 거리에 낯선 영령이 있었다. 「나는 센지 무라마사. 어떤 인과를 끊기 위해 소환됐다. ……그렇군, 너희는 짐승을 데리고 있구나.」 무라마사 왈――― 드라코에게 변생/위협의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이 세계가 아직 증명세계의 최심부, 릴림 할롯과 링크되어 있는 것이 원인인 듯하다. 「할아버지는 그 연결을 끊기 위해 온 거지.」 그리 말한 것은 유랑 영령 미야모토 무사시! 「당신들이 도와줄 만한 사람들인지 아닌지 내가 확인해 줄게. 자, 정정당당히 승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케이드 이벤트 인연 양단. 붉은 짐승과 불꽃의 사명 스토리 개요

*47 최심부에서 나온 그림자(1) : 그 다음에 일행을 기다리던 것은 무라마사와의 격렬한 단련의 나날이었다! 자나 깨나 단련, 단련. 지독한 여러 가지 고행! 마무리라는 듯이 무라마사가 불러낸 것은…… 무려 섀도우 서번트?! 「오냐. 이 녀석들은 릴림 할롯에서 온 모양이라서 말이다. 이 밖에도 몇 기 더 있다만 모두 쓰러트리지 않으면 최심부에는 도달하지 못한다는 거군.」 「맞아요, 맞아요. 이게 꽤 강하거든요! 자, 다 같이 힘내 볼까!」 「……」 드라코는 숨어서 성가신 일을 회피하려 하지만 마스터와 함께 무사시 짱에게 끌려간다. 「에잇! 놓지 못할까―!」 / 최심부에서 나온 그림자(2) 「변생이란 것의 징조? 지금은 딱히 없구나. 상태는 몹시 좋다.」 「이변이 느껴지면 바로 말해 주세요.」 「……흥.」 마슈를 외면하는 드라코. ―――그런 그녀를 무라마사와 무사시가 조용히 관찰하고 있다. 「하하, 꽤나 얌전한 짐승이 다 있군.」 「단숨에 베어 버리는 게 간단하겠지만 이 마스터는 그것을 바라지 않겠죠.」 「……그렇겠지.」 그곳에…… 새로운 섀도우 서번트가 나타난다. 지난번과 견주어도 결코 뒤지지 않는 강적의 기척! / 결판 : 「……잔재가 이리도 거대하게 형태를 이루었나.」 릴림 할롯 최심부. 지배자처럼 서 있는 소돔즈 비스트를 앞에 두고 드라코는 작게 중얼거린다. 저것은 예전 영기의 잔재, 잔해에 불과하다, 라며. 「―――――――――――――――――――――!」 재현된 잔재는 대화를 바라지 않았다. 그저 집어삼키기 위해 일행에게 덤벼든다! 「못 봐 주겠구나! 예전 짐 그 자체의 모습인데도 불구하고 이미 저것은 시체에 불과하니 말이다!」 「오냐, 여기서 잠들게 해 주지.」 무라마사가 드디어 보구를 뽑아 든다. 릴림 할롯과의 연결을 끊을 때다! 「이번에야말로 마지막입니다. 가죠, 마스터!」/ 여흥! : 「그럼 안녕! 나는 이제부터 그리스 이문…… 아니, 아무것도 아니야. 이 시간, 이 공간에서 볼 수 있었던 것도 무언가의 인연이겠지.」 그리 말하고 무사시 짱은 어딘가로 사라졌다. 릴림 할롯과 세계의 연결은 끊어져 무라마사도 역할을 마쳤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케이드 이벤트 인연 양단. 붉은 짐승과 불꽃의 사명 스토리 개요

*48 여흥! : 「그럼 안녕! 나는 이제부터 그리스 이문…… 아니, 아무것도 아니야. 이 시간, 이 공간에서 볼 수 있었던 것도 무언가의 인연이겠지.」 그리 말하고 무사시 짱은 어딘가로 사라졌다. 릴림 할롯과 세계의 연결은 끊어져 무라마사도 역할을 마쳤다. 그런 어느 날의 일――― 휴식 중인 마스터에게 드라코가 찾아왔다. 「잔재 처리, 수고 많았구나. 상으로 여흥을 떠올렸으니 감사하게 여기거라. 어떤 여흥인지 신경 쓰여, 라고? 음. 그건 말이다, 전에 짐이 불러 낸 강자들과 다시 대면할 수 있는 장소를 준비해 뒀다. 진정한 마지막까지 죽지 않고 서 있도록 하련?」 어이쿠, 이건 무리수다! / 군림하는 여왕 : 힘겨운 서번트들과의 재전을 극복하여 어딘가의 성으로 레이시프트한 일행. 옥좌에는 은발의 여성…… 그녀와 싸운 기억은 없는데? 「언젠가의 짐승…… 아뇨, 짐승의 단말이 독립한 것인가요. 제 성에는 무엇을 하러 온 건가요?」 「뻔뻔스럽구나. 건네 준 성배를 돌려받아야겠다, 모르간.」 어, 성배? 「녀석도 예전에 소돔즈 비스트가 부른 한 기. 성배를 부여했지만 전―혀 협력하지 않고 특이점에 자신의 나라를 만들고 연락이 두절됐지.」 「제 나라를 어지럽힐 생각이라면 배제하겠습니다.」 이건 상당한 수라장이 될 것 같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케이드 이벤트 인연 양단. 붉은 짐승과 불꽃의 사명 스토리 개요

*49 붉은 짐승의 소원 : 드라코의 여흥을 모두 극복하고 마지막에 도달한 장소는 시작의 특이점이었다. 「기뻐하거라. 마지막은 짐이 상대를 해 주마.」그녀의 표정은 왠지 명랑해서 어느 때보다도 의욕을 내는 것처럼 보인다. 「릴림 할롯과의 연결은 완전히 끊어졌다. 많은 힘을 잃은 짐이지만 그렇기에 전력을 쥐어짜 낼 의미도 있으리. 자, 짐을 즐겁게 해 보거라! ……언젠가 다가올 종말의 때까지, 실컷!」 바란다면 기꺼이 전력으로 어울리자. 전투 개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케이드 이벤트 인연 양단. 붉은 짐승과 불꽃의 사명 스토리 개요

*50 무슨 일이야!? / 카독 : 카독 젬루푸스, 도착했어. 상황을 설명해 줘. / 마슈 : 선배! 카독 씨! / 포우 : 포우 포우! / 시온 : 네, 기다렸어요. 시간이 촉박하니 단도직집적으로. 적습이에요. 현재 칼데아는 공격을 받고 있어요. / 고르돌프 : 저, 적습이라고! 네 이놈, 누구 짓이지! 아니, 그보다 대응 준비는!? 마력 장벽은 괜찮나!? / 네모 : 아니. 외부의 공격이 아니야. / 고르돌프 : 무슨 뜻인가? / 다 빈치 : 칼데아 내부에 갑자기 고마력 반응이 출현했어! 마력오염이 급속도로 확산되는 중이야! 게다가…… 시온, 이 영기 패턴은……! / 시온 : 트리스메기스토스Ⅱ 및 관측 렌즈 시바의 조사 결과가 나왔어요. 이야─, 솔직히 최악이에요! 현재 칼데아를 침식하는 적성 존재. 그 정체는─── / 인류악 현현 / ……비스트!? / 네모 프로페서 : 네─. 이거저거 시도하고 있는데 침식이 멈추질 않아요─. 이거 꽤 위험한가 봐요─. / 네모 엔진 : 여긴 엔진! 야! 여기까지 오염이 확산됐는데!? 여기가 당하면 끝장이야! 알긴 하냐!? / 네모 마린 : 으아─, 글렀어─! 삼켜질 거야─! 철수, 철수─! / 뫼니에르 : 아니 뭐야! 이거 진짜 큰일이잖아! 어떡해야 돼!? / 카독 : 그야 요격 말고 선택지가 없지. 근본을 치자. (플레이어). / 가자! / 다 빈치 : 판단이 빨라서 좋은걸. 그럼 안 좋은 소식을 하나 전할게. 함내 오염 상황을 확인해 본 결과, 코핀 내부에도 심각한 마력오염이 감지됐어. / 마슈 : !? 그 말은 즉…… 레이시프트 시스템이 비스트의 손아귀에……! / 카독 : 칫……! 지이인짜로 최악이구만! / 시온 : 오염 범위를 통해 비스트의 현재 위치를 특정했어요. ……설명할 필요도 없이 레이시프트는 칼데아 작전 수행의 핵이에요. 반드시 비스트를 격퇴해 주세요. 부탁드릴게요! / (플레이어), 출격할게요! / 포우 : …………포─우! / (뿅) / 고르돌프 : 으어어!? 뭐냐 뭐야! 설마 자네만한 강자가 겁먹은 건가, 위험한 B E(베이컨 이터) 군!? 에잇, 날뛰지 마! 비장의 B를 나눠 주마, 진정 좀 해! / 마슈 : 죄송해요, 선배! 오르테나우스 환장에 시간이 걸려요! 그 동안 부디……! / 맡겨 둬! 여차할 땐 령주로! / 마슈 : 네! 선배, 카독 씨, 부탁드릴게요! / 카독 : 이 앞이구나…… 각오 단단히 해! 적은 비스트, 찰나의 빈틈이 생사를…… 아, 너한테 새삼 떠들 것도 아닌가. 넌 틀림없이 인류사상 가장 많은 비스트랑 싸운 마술사일 테니 말이야, 아마도! / 많이 의지할게! / 카독 : 그런 거 상대로 기대한들 곤란해. 하지만 할 수밖에 없지! / (콰아아아아) / 카독 : 뭐지……!? 말을 하자마자……!? / (실루엣) / 카독 : ……온 건가!? / ??? : ─────────. / ……이 분위기 어디선가───. / 다 빈치 : 영기 그래프에 해당되는 영기 발견! 이건……! …………(플레이어)! 겉보기는 많이 다르지만 네 앞에 있는 건……, / ??? : ─────────! / (Aaaaaa) / 다 빈치 : 티아마트─── 제7특이점에서 비스트로 현현한 신령이야! / 어째 작아졌는데…… / 뫼니에르 : 쓰러트린 비스트가 왜 또 나와!? 이런 게 말이 되냐고! / 시온 : 아뇨, 아니에요! 저건 비스트가 아니에요! 티아마트의 클래스가 판명됐어요. 클래스는…… 얼터에고! 비스트는 따로 있어요! / 카독 : 뭣……! (패앵) / 티아마트 : 뭘 그리 멍하니 있는 겁니까! 아이들이여! / 감싸 준 건가? / 티아마트 : 준비하십시오! 제6의 짐승이─── 소돔즈 비스트가 옵니다! / (우우웅) / 카독 : 앗, 이건……! / (쿠구구구) / 마신주!? 그래도 좀 다른데? / 카독 : 난 칼데아 데이터베이스로 봤을 뿐이지만…… 네 말대로 형상이 달라. 이 놈은 대체 뭐지? 진짜로 마신주 맞아? / 다 빈치 : 아니, 영기 패턴이 마신주하고 완전히 달라! 그건 마신주로 의태한 다른 무언가야! / (마신주 공격) / 티아마트 : 못 해! / (패앵) / 또 감싸 줬어! / 티아마트 : 잘 들으십시오. 나는 과거에 네게 패배한 짐승의 분신. 나를 쓰러트린 네가 다른 짐승에게 지는 것은 일어나선 안 될 일입니다. / 티아마트 : 『제2의 짐승은 다른 짐승보다 격이 떨어진다』는 폭언을 어머니는 용서 못 해요. 저쪽 너는 비스트Ⅵ을 이겼는데…… 정작 네가 지면 다 물거품이 됩니다! 흥흥! / 카독 : 뭐라는 건진 모르겠지만…… 일단 아군인 건가? 아니, 그건 됐다 치고! 기회야! (플레이어)! / 다들, 부탁할게! / (소환) (배틀) / 티아마트 : 주제를 알았느냐. 어머니는 강하답니다. / 카독 : ……기록으로 본 마신주만큼 강하지 않아. 가짜라 그런 건가. 아니면─── 약해진 건가? / 마신주? : …………성………… 냐…… / 티아마트 : ……! 온다! / 마신주? : ───끝날 성 싶으냐! 이런 곳에서! / (쿠구구구) / 마신주? : 여기서 끝날 성 싶으냐! 이대로 끝날 성 싶으냐! 지켜보는 이도 없는 채─── 이런 공허한 지저에서! / (콰아앙) : 카독 : 큭……! 대체 무슨 일이지!? / 마신주가 많아! 하지만 역시 형태가 달라! / 다 빈치 : 그러게, 이건 마신주라기보단…… 오히려 용의 목 같은데─── / 티아마트 : ───마수혁! 소돔즈 비스트의 권속들 / (쿠우우우) / 티아마트 : 증명세계를 넘어서 이쪽 칼데아에 오긴! 구질구질합니다! / 마신주? : (플레이어)! 네놈만…… 네놈만 확보한다면……! / 이거 위험한 상황 같아! / 마슈 : ───선배! / (태앵) / 마슈! 고마워! 살았어! / 마슈 : 네, 오래 기다리셨죠! 마슈 키리에라이트, 전투를 개시할게요! / 카독 : 강화 마술을 걸었어. 부적 수준이지만 없는 것보단 낫지! / 마슈 : 고맙습니다, 카독 씨! 그리고 저 분이…… / 티아마트 : 어머니. / 마슈 : 네? / 티아마트 : 어머니. / 마슈 : 저기…… / 티아마트 : 오랜만이군요, 마슈. 칼데아의 위기에 어머니가 찾아왔습니다. 과거의 숙적이 아군이 되는 뜨거운 전개. 조력?이란 건데요? / 은근히 잦지 상당히 매번 있는 일이야 / 카독 : (농담은 됐다 치고, 칼데아의 위기에 티아마트가 조력한다고? 제7특이점의 기록을 참고하는 한, 이쪽은 원한을 살 입장일 텐데……) / 티아마트 : 으음. 칼데아는 이래서 탈입니다. 절개라는 게 없는 겁니까. 문란하긴. / 마슈 : 그…… 티아마트 씨께선 저희랑 제7특이점에서 싸운 그 티아마트 씨인가요……? / 티아마트 : 마슈, 위험해요. / (태앵) / 티아마트 : 회포룰 풀고 싶지만 지금은 마수혁이 먼저. / 마슈 : ……죄, 죄송해요! 전투에 집중할게요! / 마신주? : 놓치지 않겠다, (플레이어)! 네놈은─── / 마슈 : 못 해요! / 마신주? : 네놈은! 나와 같이 가 줘야겠다! / (불쑥) / 티아마트 : ……안 돼! / 마신주가─── - 하나 더……! - 선택 / 마슈 : 선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1 나는─── 마신주한테 공격당했는데…… ……여긴? ───폐허 도시 / (삐빅) (치지직) / 통신은 먹통이야 …칼데아는 무사할까 / ……뜨거워 무언가에게 불리는 것 같아…… ……극장? / ??? : ──────나 원. 내가 봐도 구제가 안 될 만큼 구질구질하군. / 누가, 있어 / ??? : 허나 이렇게 된 이상은 네놈도 길동무다. / ……네로? 어린 네로야 / 네로? : ……아이 취급이라니 아주 얕보였구나. 허나 그 또한 어쩔 수 없지. 이 몸은 보다시피 유체. 심지어 다 죽어 가는 꼴. 기가 막힌 작태, 기가 막힌 추태로고. 짐은 제6의 짐승. 비스트Ⅵ/S. 그래…… 드라코, 그렇게 부르거라. / 비스트라고? / 드라코 : 뭐냐…… 이 상황이 되고도 눈치를 못 챘느냐. 보기보다 둔한 녀석이로구나, 네놈. 짐이 곧 칼데아를 공격하여 네놈을 이 변옥 밑바닥까지 끌어내린 장본인. ───소돔즈 비스트. 그게 짐의 정체이니라. 인류 최후의 마스터여. / ……! (경계함) 날 어쩌려고? / 드라코 : 그렇게 겁먹지 말거라. 무심코 한입에 물고 싶어지지 않느냐. 짐은 만신창이. 이 꼴로는 갓난아기조차 못 죽이느니라. 너무 자극하지 마라. / (출혈) / 하긴…… 상태가 그래선 이미…… / 드라코 ; 일곱 머리의 마수혁. 그게 소돔즈 비스트에게 남은 마지막 힘. 짐은 이제 꼼짝없이 죽음을 기다릴 뿐…… ───방금 전까지라면 그랬지. 허나 아무래도 짐의 악운도 다하지는 않은 모양이구나. (중략) 드라코 : 그래, 네놈은 알고 있느니라. 이것은 네놈의 칼데아에도 일어난 기적. 한 명뿐인 마스터 밑에 모인 영령들. "세계를 구한다"는 소망이 이룬 결실. "구세주"의 욕망을 포식한 결과, 짐은 소돔즈 비스트 진체가 되었지. 허나 그 결과가 이거다. 짐은 칼데아에게 져서─── 비스트의 힘을 잃고 도피한 이곳에서 바로 지금 궁지에 몰려 있느니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2 뭐야, 뭐야!? 환성…… 아니, 함성? / 드라코 : 밖을 보거라. 네놈에게는 정겨운 광경일 거다. / 설마 저 깃발은…… 다들 어떻게……!? / 잔 다르크? : 들으라, 이 영역에 모인 일기당천, 만부부당의 영령들이여! 본래 서로 공존할 수 없는 적, 본래 교우할 리 없는 시대의 자들일지라도, 지금은 서로에게 등을 맡기라! 인리소멸을 막기 위하여, 짐승의 계약자의 길을 끊기 위하여! 나의 진명은 잔 다르크! 주의 이름 하에, 귀공들의 방패가 되리라! / 드라코 : 끔찍한 그림자 놈들. 죽어 가는 짐승 한 마리에게 이토록 꼬이긴. / 서번트가 잇따라서…… 시간신전 전투랑 똑같은 광경이야 / 드라코 : 그래, 네놈은 알고 있느니라. 이것은 네놈의 칼데아에도 일어난 기적. 한 명뿐인 마스터 밑에 모인 영령들. "세계를 구한다"는 소망이 이룬 결실. "구세주"의 욕망을 포식한 결과, 짐은 소돔즈 비스트 진체가 되었지. 허나 그 결과가 이거다. 짐은 칼데아에게 져서─── 비스트의 힘을 잃고 도피한 이곳에서 바로 지금 궁지에 몰려 있느니라. / 칼데아에게 졌다고? / 드라코 : 그래. 네놈이 아닌 네놈. 네놈의 칼데아가 아닌 칼데아에게. 이해하지 못 해도 되느니라. 지금 중요한 건 그 점이 아니지. / (함성) / 드라코 : ……슬슬 돌파되나. / 키요히메? : 아저씨! 블라드 아저씨, 힘 조절 좀 해 주시어요, 저기! / 블라드 3세? : 조절하고 있는 거다만─── 내 보구를 잘만 피하고 있지 않느냐. 그렇게만 하면 된다. / 키요히메? : 아저씨─!? / 엘리자베트? : 우와 블라드 아저씨 가차없네! 아와와와와와와. 여기까지 베이당하진 않을까? 괜찮을까? / 카밀라? : 블라드 공이 그런 실수를 할 리 없잖아. 그보다 우리는 지원해야지. 제1의 마수혁. 여기서 끝을 내겠어. / 엘리자베트? : 그래 그래! 간다─── La~♪ / (마수혁 소멸) / 드라코 : 크헉……! 큭, 껍데기뿐인 마수혁으로는 시간 끌기조차 힘든가……! / 잔 다르크? : ……네. 이건 필시 기적일 겁니다. 그리고 이게 바로! 본디 이래야 할 "영령"들의 모습! 성배에 의한 왜곡, 저주의 쐐기가 없는 지금 이 순간에야말로! 저희는 하나되어 당신들 비스트Ⅵ을 타도하겠습니다! / 마리? : 응, 응! 이번에는 다 같이 파티를 열 수 있겠구나! 비브 라 프랑스! 짐승의 마스터 분! 기뻐, 설마 인사를 나누는 날이 오다니! / ……잔느에 마리까지. 그런데 분위기가 좀─── -/ 마르타? : 파티 치곤 흉흉한…… 아, 그래. 그런 거구나. 승리한 뒤에! 성대하게 축제를 하잔 거지! / 데옹? : 그 뜻에 따르겠습니다, 왕비 마마! 파티를 열 때는 꼭 왕가의 백합 깃발을! 붉고 불길한 악의 꽃. 이런 건 인리의 축제에 부합하지 않지요! / 팬텀 : 춤추라 춤추라 악의 짐승 우리 앞에서 죽음의 무도를 추어라─── / 아마데우스? : 오, 팬텀도 신이 났나 본데. 별일도 다 있어! 마리아도 저러고 있으니, 응응. 이거 진심을 낼 필요가 있나? / 잔느 얼터? : ……나도 있지만 말이지. 칫, 왜 이쪽 편인 건데. / 질 드 레? : 오오, 잔느. 아름다운 얼굴을 부풀리다니…… 혹여 삐지셨습니까? / 잔느 얼터? : 시끄러, 불태운다! / 잔느 얼터까지…… 다들 비스트를 쓰러트리러? / (화르륵) / ……!? / 잔느 얼터? : ────────────. / 드라코 : 아서거라. 말은 안 통하느니라. 저것은 그저 그림자. 과거의 전투를 재현(리프레인)하는 것에 불과하다. 죽어 가는 짐승 따위는 그림자면 충분하다 이건가. 고약하기 짝이 없구나. 그보다 네놈. 계속 멍하니 있다간─── 죽을 게다? / ……포위당했어 어마어마한 살기야……! / 드라코 : 온다! 서번트를 소환하거라! / 잔 다르크? : ─────────! / (배틀) / 드라코 : 일단은 넘겼나. 수고했다. 뭐지? 왜 자기가 공격당한 건지─── 이해가 안 된단 표정이렷다? 참으로 둔한 녀석이로구나. 자, 의식을 가다듬어서 느껴 보거라. 어떠한 연이 네놈을 매어 두고 있는지를. / ………… (정신을 집중함) / 이건……!? 드라코랑 패스가 이어져 있어! / 드라코 : 아하하하하하! 이제야 눈치챘느냐! 그럼 그 통과의례를 해 보도록 할까! / 드라코 : ───대답해 주마. 네놈이 짐승(짐)의 마스터다. 드라코 : 네놈이 칼데아에서 끌려나온 그 순간. 짐과 네놈은 계약으로 맺어졌느니라. 네놈은 지금 클래스 비스트를 서번트로 부리는 마스터인 거지. 얼터에고로 영락한 것이라면 모를까, 비스트 자체와 계약할 줄이야…… 네놈, 대단하구나? 과연 인류 최후의 마스터야. 크크큭…… 아하하하하하! / 네가 멋대로 한 거잖아! 날 끌고 온 목적은…… / 드라코 : ……덕분에 가까스로 살아 있느니라. 네놈의 마력 공급 덕에 소멸만은 면할 수 있지. 허나 부족하다. 이건 소위 가계약이란 것. 더한 마력을 넘기거라. 이 영역에 모인 영령들을 쓸어버리겠다. / 내가 왜 그런 짓을……! ……내가 협력할 것 같아? / 드라코 : 네놈에게 선택지는 없느니라. 짐승의 계약자인 네놈도 놈들의 표적이다. 칼데아의 지원이 없는 지금은 소환으로 싸우는 것도 한도가 있지 않겠느냐. 짐승인 짐을 부리는 것 말고 살아남을 방도는 없느니라. 아아─── 짐을 죽여도 소용없다. 네놈은 비스트의 마스터, 영령들에게 인류악의 일부로 인식되었거든. 이곳 영령들은 자동으로 행동하느니라. 놈들은 짐이 소멸해도 네놈이라는 화근을 근절할 때까지 싸울 거다. / (함성) / 드라코 : 칫. 꾸물거리는 새에 제2진이 왔나. 하물며 한층 더 불쾌하게─── / 부디카? : ─────────. / 드라코 : ……부디카인가. / 부디카? : 맞아. 과거에 싸운 네 적이야. 이러니저러니 해서 지금은─── 자, 저길 봐. 네 타도를 다짐한 굳건한 장병, 그리고 사상 최강의 대연합군을 이끄는 장군들이야! / 카이사르? : 핫핫핫핫하! 카이사르가 좌에서 행차했노라! 축복하라! / 칼리굴라? : 오오오오오오오오오……!! 로마, 불멸…… 마수혁, 없앤다아아아……! 없앤다아아아아아아!! / 드라코 : ……백부님. 그리고 카이사르. / 제2특이점 서번트들…… 거기에 로마 군대도! / 카이사르? : 우리만 온 게 아니다! 신조의 손에 재훈련을 받은 영령이여! 오라! / 레오니다스 1세 : 우오오오와아아아압! 포효와 함께 성난 근육, 완, 전, 재 현! 랜서 레오니다스 1세, 여기에 초, 현, 계! 했습니다! / 드라코 : 윽……! 불쾌하기 짝이 없군, 머리가 지끈거려……! 연합, 제국 양쪽의 병력이 진입하고 있느니라. 네놈 혼자서 이 난관을 넘길 수 있겠느냐? 부디 죽지 말거라. 우리는 이미 일련탁생이니 말이다……! / 로마 군단 : 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신조 만세! 황제 폐하 만세! / (배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3 ……어떻게든 물리쳤어! 하지만 숫자가 너무 많아! / 드라코 : ……힘들어 보이는군. 그리고 상황은 한 치도 호전되지 않았지. 역시 짐이 싸울 수밖에 없겠구나. 그만 각오를 굳히거라. / ……드라코 말이 맞긴 해 이대로 가면 결국…… / (슈우우웅) / 드라코 : ……!? (플레이어)! / (콰아아아아아아) / 알테라? : ─────────. / 엘멜로이 Ⅱ세? : 내 입실제자의 성창을 폭주시킨 것과 동질의 힘인가─── 과연 어마어마하군. / 알테라? : 로마는 말했다. 너희는 좋은 문명이라고. 그리고 ■■■■■■■. 황제 ■■■■■■■. 너는…… 아득한 하늘 너머에서 나를 좋게 대해 주었으니……. ……이번에는 지키기 위해서. 이번 나는 짐승을 파괴하겠다. / 드라코 : 윽……! / (풀썩) / 드라코! 날 감싸다가!? / 드라코 : 큭……! 무얼…… 하는 게냐……! 네놈은…… 여기서 끝나도 될 인간이 아니지 않느냐! 네놈도 칼데아의 마스터라면……! 짐승 한 마리쯤은, 잘 다루어 보거라……! / …………! / 드라코 : ───(플레이어)! / ───령주를 통해 명한다! 일어서라, 드라코! / 드라코 : 크크크……!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설마 령주까지 쓸 줄이야! 허나 잘했다! (플레이어)! 자, 식사 시간이니라! 썩어 가는 역한 피지만 군말은 않으마! 나 도시 포식자 드라코가! 모조리 먹어치워 주겠느니라! (전투) / 드라코 : 흥…… 두통은 멎었나. 조금은 속이 풀리는구나. 그러면 다시 자기소개를 하마. 내 이름은 드라코. 소돔의 짐승, 드라코. 클래스는─── 비스트. / 드라코 : 지금만큼은 네 서번트이니라. 잘 부탁하마─── 마스터? 크큭, 그런 표정 짓지 말거라. 구미가 당기지 않느냐. 짐은 폭군이지만 관대하다. 할 말이 있다면 들어 주마. / 아깐 고마워 / 드라코 : 됐다…… 감사할 거 없느니라. 그게 마스터와 서번트 아니겠느냐? 허나 좋은 마음가짐이로군. 짐은 타락의 짐승이지만 성실을 선호한다. 어디 한 번 친하게 지내 보자꾸나. 네놈 덕분에 싸울 수 있는 만큼은 힘을 되찾았다. 허나 위기를 넘긴 건 아니니라. 이 몸은 유체. 하물며 앓던 몸이기에 이곳의 영령을 모두 상대하기에는 다소 고생스럽지. …………………………………………고되군. ……………… 그렇게 흥분해서 어질러 놓고…… / 드라코 : ……흥분 안 했느니라. 짐이 비스트 진체라면 이 영역째로 모든 걸 먹어치웠을 게다. 짐이 패배한 건 어디까지나 칼데아지─── 영령 같은 역사의 그림자가 아니니 말이다. 아무튼 간에! 지금은 적의 포위망을 돌파해야 한다. 이제부터가 본격적이니 기합 넣고 가자꾸나. 결사행은 네놈의 주특기 아니더냐? 기대하마, 내 계약자여.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4 드레이크? : 부! 황금! 그런 말을 들으면 가만 못 있지! 고금동서, 그런 튀는 보물은 빼앗기는 게 인지상정 아니야. 요컨대 우리 구역이다 이 말이지. 목숨도 포함해서 다 두고 가라 해야 하지 않겠어? 방금 와 놓고 이러는 게 뻔뻔하단 건 잘 알지. 하지만 뭘 어쩌겠어? 우린 해적인데! / 검은 수염? : 좋았어, 짜식들아! 할망…… 드레이크의 배랑 합을 맞추자! 해적의 보물을 훔치다니, 간도 큰 놈들이야! 마수인지 악마인진 뭔진 몰라도─── 나 "해적을 초월한 초해적" 검은 수염의 보물에 손을 댄 걸 지옥에서 후회하다 가라! / 드레이크? : 옳지 옳지, 저 바보도 의욕이 넘치는걸! 짜식들아, 무슨 일이 있어도 지면 안 된다! 저쪽보다 먼저 대파되면 지옥에서 평생 화장실 청소할 줄 알아! 『황금 사슴 호』, 대포 장전! / 검은 수염? : 『앤 여왕의 복수 호』, 대포 장전! / : 쏴라아아아아아아───!!! / 퉁퉁퉁퉁) (퍼어어엉) / 드라코 : 쏘기 시작했나! 그렇다면! / (화아아아) / 짝퉁 마신주! 아마 그…… 마수혁! / 드라코 : 껍데기뿐이니라! 혼이 없는 장식에 불과하지! 허나─── 물리로! 후리마! / (붕) / (쿠우우웅) / 검은 수염? : 아야아아아아! / 아탈란테? : 고기 기둥으로 공격당했다! 조타 똑바로 해라! / 검은 수염? : 예입 알겠소이다─! 선장을 아주 막 부려먹는 네코미미구만요! / 드라코 : 지금이다! 우리 쪽에서 배에 올라타자꾸나! 부에 대한 욕망은 짐승이 선호하는 요소지만 짐은 위정자이니라. 따라서 용서치 않겠다. 약식으로 짐이 친히 재정을 내리마. ───해적은 교수형이니라! / (배틀) / 드라코 : ……연전은 고되군. 네놈, 숨이 가빠져 있구나. 다행히 여긴 넓지. 몸을 숨길 장소는 많느니라. 이 틈에 조금이라도 마력을 회복하거라. / ……이대로 가면 말라 죽을 거야. 포위망을 돌파한 뒤엔 어쩔 거야? / 드라코 : 이 영역으로부터 이탈할 수밖에 없지. 허나 그 방법이 없다. 짐은 이미 끝나 있었느니라. 추하게 발악한 결과, 네놈이라는 실낱 같은 희망을 더듬은 것에 불과하지. 그 뒤부턴 쭉 대본 없는 즉흥극(아드리비툼)을 이어 가는 중이니라. 지금은 이 발악을 계속해 나갈 따름이다. / 여기가 특이점이라면 성배가 있을 거야. 성배만 회수한다면─── / 드라코 : 혹시 이걸 말하는 게냐? 허나 유감이로구나. 네놈의 그 생각. 틀리진 않았지만 정답도 아니다. / 드라코 : 이곳은 짐이 만든 세계. 제1의 짐승에 의한 『인리소각』을 모방한 증명세계. 증명세계를 통해 일곱 특이점을 재현하여 무수한 평행세계에서 "칼데아"를 유인해 냈지. 무수한 칼데아의 "소망"을 성배에 담고서 이를 마신 게 바로 나, 소돔즈 비스트이니라. / ……평행세계의 칼데아 『인리소각』을 모방했다고? / 드라코 : 그래. 내 짐승의 권능은 네거 메사이어. 구세주를 비웃으며 죽이고 포식하는 자. 내 짐승의 뿔을 기르기에 부합하는 "욕구"는 "세계를 구하겠다"는 소망뿐. 따라서 짐은 너희를 모방한 것이니라. 제1의 짐승과 네놈, 칼데아의 싸움을. 이 증명세계에서 무수히 펼쳐진 너희 "칼데아"의 성배전쟁─── 이 대극장(아케이드)의 원작은 명백히 네놈과 네놈의 칼데아다. 뿌듯해하거라. 끝에 가서 역전골(데우스 엑스 마키나)에 당했다만. 그래서 짐이 이렇게 추태를 드러내는 거다. 짐은 칼데아에게 패배했고, 짐승의 권능은 사라졌느니라. ……유감이로구나. 이미 내 손에 성배는 없다. 손에 든 이건 원망기가 아니다. 지금에 이르러선 빈 용기일 뿐이지. 이곳은 이미 극장이 아니며, 식탁이 아니다. 이곳은 무너지고 일그러져 뒤틀린 증명세계의 잔해. 짐승을 사냥하는 영령들의 정원─── 처형장이니라. / (드라코를 바라봄)(고심함) / 드라코 : 무얼 생각하는 거지? 좋다, 진언을 허하마. 성배 생각을 했느냐? ───무너진 증명세계라지만 지금도 형체를 유지하는 이상은 마력 리소스가 존재할 터. 특이점이든 증명세계든 그 이치는 불변이다. 그렇다면 짐 대신 누군가가 성배를 차지했단 게 되지. 뭐, 당연한 귀결이니라. 아마 짐을 죽이기 위해 모인 영령 중 누군가일 테지. 그렇다면 결론은 똑같다. 네놈은 짐과 함께 영령들을 잇따라 참살하여 성배를 탈환해야만 하느니라. 후후, 기대하마. 짐을 위해 필사적으로 분투해 다오. 활약에 따라서는 성배를 하사해 주마. 짐은 명군이기에 신하의 노고에는 정당한 보수를 내려 주느니라. 왜 그러느냐? 화났느냐? 아니면 겁먹었느냐? 안심하거라. 짐은 네놈의 서번트. 네놈의 엄니. 어떠한 위협으로부터든 네놈을 사수할 것을 맹세하마. 짐은 사나운 짐승이지만 이래 봬도 지극정성이니 말이다? 짐이 인류악으로 복귀할 그 순간까지─── 함께 가자꾸나, 나의 마스터여. 자, 슬슬 이동하지. 무익한 전투는 피하고 싶으나 뚫고 나가야 할 필요도 있을 테지. 판단은 맡기마. ……최소한 위로 올라갈 수단이 있다면. 아니, 아무것도 아니다. 가자꾸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5 폭식의 도시 / 모드레드? : …………그래. 뭐든 간에 끝은 찾아와. 긍지롭게 빛나는 왕성은 무너지고, 검을 들고 갑옷을 입은 기사들도 평등히 죽어 가. 세계도 언젠가 끝날 거야. 하지만 넌 아니다. 아니라고. 세계의 끝이란 놈의 상판은 이렇게 지켜보는 자가 아무도 안 남은 시시껄렁한 게 아냐. 오히려 끝나는 건 너야. 이미 충분히 배부르게 먹었지? 그럼 끝나라! 내가! 끝장을 내 주마! / 드라코 : 말이 통하는구나. 반역의 기사여. 지켜보는 자가 없는 결말─── 그래. 이토록 슬픈 일도 달리 없지. 이토록 안타까운 일도 달리 없지. 짐은 그 근심을 이루고자 탄생한 악. 문명의 끝인 최고번영도시를 먹이 삼는 짐이기에 세계의 끝을 지켜볼 자격이 있는 것이니라! / (공방) / (패앵) / 드라코 : ……! ……골치 아픈 게 왔군! / 아르토리아? : 나는 가능성 너머에서 온 나. 이곳이 아닌 하늘 아래. 성창을 쥔 내가 여신으로 전락하는 중에, 만에 하나, 억에 하나의 우연으로 발생하는 가능성이다. 내가 나인 채로 존재하며 창을 쥘 가능성. 그리고 성배의 저주를 받아서 발생할 가능성. 이 나는 성난 『폭풍』의 성질에서 벗어날 수 없기에, 사람들을 다스리는 왕답게 행동할 수 없다. 고로…… 나는 이 나를 이렇게 정의하겠다. 그저 눈앞에 존재하는 것을 분쇄하는─── 폭풍이노라고. / 모드레드? : 그 말 똑똑히 들었다! 아바마마, 아니, 『폭풍의 왕』 와일드 헌트여! / 아르토리아? : ───성창, 발묘. / (배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6 질투의 도시 / 나이팅게일? : ……또 병원체입니까. 병원체의 섬멸, 근절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세계를 바꾸는 수밖에 없지요. / 스카사하? : 뭐, 너무 그러지 마라. 여기서 놓치면 인리도 다시 위태로워지지 않나. / ??? : 잠깐. / 쿠 훌린 얼터? : 저건 내 사냥감이야, 스승. / 스카사하? : 설마 네가 올 줄이야…… 솔직히 예상 밖이군. 기적의 길이 열려 있더라도 용케 좌에서 나설 마음이 들었구나. / 쿠 훌린 얼터? : 패배한 이상은 패자가 승자를 따르는 건 당연한 거야. 제 뜻을 밀고 나가면서 남의 뜻은 인정 안 하는 건 도리에 안 맞잖아. / 드라코 : ………………. / 쿠 훌린 얼터? : 죽고 죽이든 증오를 주고받든 한 번 이어진 연이 끊기지 않는 이상은 최소한의 의리는 다할 거야. ───그리고 말이다. 이미 말했을 텐데. 저 짐승은 내 사냥감이야. / 스카사하? : 북미 동서전쟁 최종결전, 연장전을 벌여 보자꾸나! 거기 대영웅들도 괜찮지? / 아르주나? : 좋아. 이 증오와 질투는 일단 네 공적을 넘음으로써 풀도록 하지. 자, 창을 들어라! / 카르나? : 물론이다. 너도 활을 매겨라, 아르주나. / 쿠 훌린 얼터? : ───해치운다! / (배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7 분노의 도시 / 메제드? : 똑똑히 보십시오! 보십시오, 보십시오! 이는 광휘의 강림! 파라오 오지만디아스의 광림입니다! / (쿠구구구궁) / 오지만디아스? :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짐은 우연히 지나가던 지고의 파라오! 아몬 라 형태인 건 그냥 우연! 어디까지나 그냥 지다가던 길이다! 이는 즉, 유람이지! / 드라코 : 오지만디아스…… 제6특이점에서 마수혁이 아몬으로 의태하지 못 한 건 저것 때문이지. 돌이켜 보면 거기서부터 다 꼬이기 시작한 건가…… 아니, 지금 생각해도 별 수 없나. / 주완의 하산? : 저희도 있습니다! / 부족한 몸이나마 조력하고자 합니다……! / 메두사? : 이조, 대기. 아직 대기입니다. / 오카다 이조? : 라이더, 니 내를 역시 개인 줄 아나……? / 게오르기우스? : 저도 여기 있습니다! 특이점에서의 죄업을 씻어 내고자 왔습니다! 위대한 잔을 기울이는 대요비, 즉 묵시록에 거론되는 대악! 그렇다면 그것은 용일지니! 내 아스칼론에 걸고! 그 목을─── 치도록 하겠다! (배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8 드라코 : 하아…… 하아…… 하아…… 짐은…… 지쳤느니라…… / 진짜 고되네…… / 드라코 : 네놈도…… 강습(레이드)당하는 입장의 심정을…… 조금은…… 이해했나…… 보구나…… ……그 덕택에 일단은 포위망을 돌파했다. 당분간 따라잡힐 일은 없을 거다. 이 틈에 이 영역에서 탈출할 방법을, 위로 올라갈 수단을 찾아내야─── / ??? : 아니, 안 놓칠 거다. 여기가 네 종언이야. / ……추격 온 서번트 누굴 닮은 것 같은데? / 드라코 : ……네놈. / ??? : ……뭐야, 꼬맹이잖아. 찝찝하게시리. 뭐, 나도 일이거든. 운이 없었다 치고 포기해! / 너도 애잖아 남 말할 처지는 아닌 것 같은데…… / ??? : 거 잔말도 많네!? 너도 나랑 별 차이도 없잖아! 아니…… 아닌가? 너, 아무리 봐도 10대인데…… 더 위인 것도 같은걸? 몇 살이야? / 드라코 : 애송이…… 어디에서 왔지? 이 영역에 소환된 그림자는 아닐 텐데. / 듣고 보니 분위기가 다른데…… / ??? : 애송이라니, 너…… 뭐, 맞아. 그럼 답은 알겠지? 난 세탄타! "칼데아"의 서번트, 세탄타야! / 칼데아의 서번트? 세탄타라면 분명…… / 세탄타 : 뭐, 쿠 훌린이란 이름도 있는데…… 쿨란의 맹견, 얼스터 제일의 영웅이란 소릴 당당하게 하기엔 지금 난 아직 미숙해. 그래서 세탄타. 잘 부탁한다! / 드라코 : 세탄타…… 쿠 훌린의 아명이던가. 듣고 보니 그 이름을 대는 서번트가 그쪽에 있었지. 허나 모르겠구나. 짐의 『인리소멸』은 너의 칼데아 입장에선 이미 극복한 사실. 이 무너진 증명세계는 이미 그쪽 칼데아하곤 연결되어 있지 않지. 무슨 수로 여기에 왔느냐? / 세탄타 : 아─…… 그거 말인데…… / 티아마트 : 아이들의 눈을 피할 수는 있어도 어머니한테선 달아날 수 없는 법! 제2의 짐승이 제6의 짐승을 혼내 주러 왔다! 발버둥치지 말고 얌전히 있어! / 얼터에고 티아마트! 칼데아가 공격당했을 때 본! / 티아마트 : (플레이어)! 다행이에요, 무사해서. 어머니, 안심했습니다. 조금만 더 참으세요. 어머니가 못된 짐승을 해치우고 구해 줄게요. 자, 세탄타. 기운찬 개구쟁이 아이. 어머니랑 같이 힘냅시다. / 세탄타 : ……휘말린 거거든, 난! 얘한테 억지로 끌려왔어! / 티아마트 : 세탄타가 흥분했네요. 비스트 앞에서 사기가 넘치다니 역시 내 아이, 훌륭한 전사로 자랐군요. 어머니 기뻐요. / 세탄타 : 너한테 화난 건데!? 또 네 손에 큰 적 없거든! / 티아마트 : 으음, 반항기. 하지만 아이는 그런 법. 어머니는 이해심 넘치는 어머니라 떼찌 안 해요. / 드라코 : ……전 비스트라지만 너는 제맘대로 사는구나. / 엥? 무슨 낯으로 그런 말이 나와? / 드라코 : 이 낯이니라. / ───한 점 흐림 없이 맑은 눈이야 / 세탄타 : ……솔직히 불만은 없어. 힘이 빠지긴 했어도 상대는 비스트지. 짐승을 퇴치하는 건 영웅의 본분이거든. 그 목, 여기 두고 가 줘야겠어. / 티아마트 : 자, (플레이어). 얼른 이리로 와요. 뒷일은 어머니한테 맡기세요. / 그치만 내가 드라코랑 계약 중이라…… 드라코를 쓰러트려도 사태는 해결이 안 돼 / 티아마트 : ……하긴 그 아이는 성배를 안 가지고 있네요. 현 상태의 비스트Ⅵ를 쓰러트려도 이 세계는 안 끝나고, 계약자가 살아 있는 이상, 비스트 재림 가능성이 남는 상태. (플레이어)는 계속 공격당할 거고. 으으음……. 하지만 괜찮아요. 어머니가 지켜 줄게요. / 세탄타 : ……단순무식하구만 거. / 티아마트 : 어머니는 강하거든요. / 세탄타 : 그래도 뭐, 의견은 같아. 뒷일은 나중에 생각하면 돼. 네가 칼데아로 돌아갈 수 있게끔 나도 협력할게. 지금은 비스트 처리가 먼저야. 그 녀석을 이대로 놔 주는 것만큼은 불가능해. / 드라코 : …………………………. / ……둘의 의견은 옳아 하지만 왠지…… / 드라코 : ───헛소리 마라. / (꽈아아악) / 드라코의 손톱이 목에……! / 드라코 : 길동무라고 했을 텐데. / 티아마트 : (플레이어)한테서 떨어져! / 세탄타 : ……아무리 그래도 추한 거 아니냐. (척) / 드라코 : 꼼짝 마라, 애송이─── 짐의 손톱과 네놈의 검, 누가 더 빠른지 시험해 볼 테냐? 응? / 세탄타 : ……식상한 악당 행각이나 벌이긴. / 드라코 : 인과역전의 마창이 있었다면 위험했다만…… 미숙한 영기로 소환된 네놈의 처지를 한탄하거라. / 티아마트 : ───비스트Ⅵ. 너, 나를 화나게 하고 싶어? / 드라코 : 원없이 상대해 주마, 비스트Ⅱ여. 짐이 진체로 돌아오고 나면 말이다. / 티아마트 : ─────────. / 드라코 : ……………………큭. / ……드라코? (……떨고 있어) / (쿠우우웅) / 세탄타 : 큭…… 뭐지!? / (콰르르릉) (파직파직) / 사카타 킨토키? : 난 벼락의 칼날이 되어야만 해. 날 부르는 목소리가 들리거든. 억울하다고 하고 있어. 세계가 불탄 순간, 무수한 누군가가 외친 소리야. 하고 싶은 게 얼마나 많았을까. 밥을 차리는 어머니. 내일도 놀고 싶은 아이. ……난 도무지 모르겠어. 어금니를 꽉 깨물 만큼 모르겠어. 그런 게 얼마나 소중한질 모르는 놈의 머릿속을 모르겠다고! 인리나 미래가 어쩌고 하기 이전에, 드라코! 이 바보 천치의 성질머리를 바로잡겠어! 이 녀석이 불태우고 만 별 것 아닌 내일과, 그런 걸 누리고 싶어도 누리지 못 한 녀석들을 위해 혼쭐을 내 주마! 난 킨토키, 사카타 킨토키, 소문이 자자한 라이코 사천왕! / 랜슬롯? : ■■■■■■■! / 드라코 : 그림자들에게 따라잡혔나……! 네 이놈, 하필 이럴 때! / 사카타 킨토키? : 가자, 파트너! 악귀를 제압하고, 나찰을 후려패며! 하늘을 가르고 땅을 쪼개며, 악의 짐승째로 우주를 찢으리! 그렇고 말고, 이게 바로 비장의 번갯불, 즉 필살의! ───천하무쌍, 골든 스파크다! / 드라코 : 물러나라, (플레이어)! / (콰아아아아아) / 드라코! / 드라코 : 끄으으……! 불똥이 튀는 좋은 맛이로구나─── 그리 치하해 주고 싶다만……! 알맹이가 없는 그림자의 시늉 따위여서야! 싱겁구나! 요 천치야! (패앵) / 세탄타 : (……저 녀석, 마스터를 지킨 건가?) / 사카타 킨토키? : 오오오오오오오오오! / (탱) / 티아마트 : 떽, 킨토키! 이 이상 하면, 어머니, 화낼 거예요! / 사카타 킨토키? : ─────────. / 랜슬롯? : ■■■■■■■! / 드라코 : 그림자에게 논리는 통하지 않는다! 너희도 싸워라! 마스터를 죽게 하긴 싫지 않느냐! / 세탄타 : 네가 할 소리냐고!? ……젠장, 어쩔 수 없지! / 티아마트 : 말귀가 어두운 아이한테는 벌을 줄 거예요! / (배틀) / 세탄타 : 일단 쓰러트리긴 했는데…… / 잔 다르크? : ─────────. / (다른 서번트들) / 티아마트 : 으으…… 독 안에 든 쥐…… / ……또 포위당했어 더구나 리스폰되지 않았어? / 드라코 : 그림자에 끝은 없나. 네 이놈, 이런 데서……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9 티아마트 : (플레이어)! 어머니랑 같이 가요! / 드라코 : ………………. / 그래도…… 드라코는…… 아까도 그렇고, 지금도 꿋꿋하게…… 이러니저러니 해도 날 지켜 주고 있어 / 티아마트 : 뭘 망설이는 거예요! 얼른! / (공방) / 세탄타 : 이봐! 이대로 내리 버틸 순 없어! / 드라코 : ……(플레이어). / 령주에 또 열이─── / ───하늘을 봐. / ……누구 목소리지? 하늘을─── / 세탄타 : ……저게 뭐지? / 티아마트 : 노을빛으로 빛나는─── / 드라코 : ───하늘의 길(래더)이다. / ───트와일라잇 래더 / ??? : 우오랴아아아압─! 쩌리들 주제에에에! 독버섯이나 쳐드십쇼! (뽕뽕뽕뽕) / 무지막지한 기세로 버섯을 던지는데!? 버섯 포자 때문에 주위가 안 보여! / ??? : 네로 님 네로 님 네로 니이이이이이임! 빨리 빨리 빨리! 래더에 탑승하십쇼! / 드라코 : 너는…… 로쿠스타냐! / 로쿠스타 : 네! 네로 님의 독살꾼, 로쿠스타! 어새신 클래스로 현계했습니다! 윗층으로 탈출합시다! 이 틈에! 오라 오라 오라 오라 오라 버섯 버섯 버서어어어엇! / 세탄타 : 우오오오!? 휘말리게 하지 좀 마! / 로쿠스타 : 시꺼─! 너도 적 아니냐고오오오! 독버섯 처먹고 뒤져! / 드라코 : (플레이어)! 따라와라! / ……드라코 (끄덕임) / 티아마트 : 어, (플레이어)!? 왜!? / 세탄타 : 칫! 놓칠 줄 알고! / 티아마트 : 세탄타! / 세탄타 : 큭…… 우오오오오오! / (점프) / 드라코 : 좋아! 출발해라! / 로쿠스타 : 어텐션 플리즈! 테이크 오프! / ……상승하고 있어 하늘로─── / 로쿠스타 : ……제때 맞췄군요. 그래도 이게 뭔진 로쿠스타, 전혀 모르지만요. 여기에 소환되고 보니 이거 안에 있었는데…… 그래도 그래도 네로 님께서 무사하셔서 다행입니다! / 드라코 : ───트와일라잇 래더인가. / 로쿠스타 : ……네로 님? / 드라코 : (플레이어)여, 하늘로 가는 길이 트였다. 일곱 모방 특이점이 우리를 기다릴 것이니라. / ……일곱 특이점 게티아의 『인리소각』처럼─── / 드라코 : 이 무너진 증명세계는 일곱 모방 특이점이 쌓인 나선 계단…… 다시금 비스트로 복귀하기 위하여─── 우리는 함께 나선증명세계를 올라야 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0 세탄타 : 입에 안 맞았다고…… 아─, 참 싫구만. 권모술수는 성미에 안 맞다 보니…… ……뭐, 됐어. 그건 됐으니 향후 얘기를 하자. 너, 비스트 진체로 복귀하겠다고 했는데, 구체적으론 어쩔 거야? / 드라코 : 그래. 그게 이 여행의 목적이기도 하지. 우리는 나선증명세계─── 나선형으로 쌓인 일곱 모방 특이점을 다니며 마수혁을 탈환할 거다. / 세탄타 : 마수혁? 너, 전투 중에 사역하지 않았던가? / ……껍데기뿐이라고 말한 것 같던데 / 드라코 : 짐이 전투 중에 부리는 현재의 마수혁은 알맹이 없는 껍데기에 불과하느니라. 진짜 마수혁은 칼데아에서 네놈을 데려온 뒤에 일곱 모방 특이점에 봉인되었다. 짐은 묵시록에 기록된 칠두십각의 짐승. 마수혁이 곧 소돔즈 비스트의 머리이니라. 짐이 소돔즈 비스트로 복귀하려면 마수혁의 해방이 필수 조건이지. / 마수혁이 봉인되었다고? 누가 그랬어? / 드라코 : 물론 짐을 사냥하기 위해 소환된 영령들이니라. 허나 방금 전 같은 그림자가 아니지. 모방 특이점인 각 계층을 지배하며 마수혁의 봉인을 수호하는 서번트. 그래…… 플로어 가디언이라고 해 둘까. / 세탄타 : 그 녀석들을 쓰러트리고 마수혁을 풀어 주란 건가. 내키진 않지만…… 할 수밖에 없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1 로쿠스타 : 마스터 님께선 우정 친구 형제 파트너 헤이 브로 와썹이라 대환영하니까 괜찮은데요…… 넌 무슨 낯짝으로 여기 있는 건데? 어엉, 쫘샤! / 세탄타 : ………………. / 설마 래더에 붙어 있었을 줄이야…… / 세탄타 : 안 떨어지는 데 급급했어…… 꽤 좋은 수행이 되더라. 비스트는 안 놓친다고 했을 텐데. 그리고 마스터, 널 지키는 것도 내 일이야. / 로쿠스타 : 네로 님─. 요 해충, 창밖으로 던질게요─. / 세탄타 : 시끄러. 조용히 해, 버섯녀. / 로쿠스타 : 너 먹여 줄 버섯은 없거든. 개라도 먹어라, 요 똥개. / 세탄타 : ……너, 말했겠다. 나한테 그 말을. / 워워…… / 드라코 : 그만두거라, 식사 중이지 않느냐. / 로쿠스타 : 아, 네로 님! 자, 더 드십쇼! / 세탄타 : ……여유가 넘치는걸 그래, 비스트Ⅵ. / 드라코 : 냠냠…… 세탄타란 자여. 마스터를 구하고 싶다면 짐에게 협력할 수밖에 없느니라. / 세탄타 : ……아직도 그 소리냐. / 드라코 : 뭐, 들어나 봐라. (플레이어), 네놈도다. 알다시피 짐과 (플레이어)는 현재 계약으로 맺어져 있느니라. 짐승과 연결을 가진 이상, 이 증명세계에 모인 영령들은 네놈의 목숨을 노리지. 허나─── 네놈과의 계약을 파기해 줄 수도 있느니라. / 무슨 뜻이야? / 세탄타 : 파기할 수 있는 거냐. 그럼 냉큼 해! / 드라코 : 말을 들으라 하지 않았느냐. 같은 말을 하게 하지 말거라…… 두통이 인다. 이번 계약은 특수한 것, 오히려 저주에 가깝다. 우리는 서로를 매어 두고 있지. 짐의 의지로 계약을 파기할 수는 없느니라─── 지금 상태라면 말이야. / 세탄타 : ……즉 무슨 소리야? / 드라코 : 비스트의 특성인 단독현현을 이용하겠다. 짐승은 본디 무엇에도 기대지 않고 세계에 나타나는 존재. 이 권능을 응용하여 네놈과의 계약을 무효화하마. ……나쁜 제안은 아닐 터. / 하지만 그걸 하려면…… / 드라코 : 그래. 짐이 비스트의 힘을 되찾을 필요가 있지. / 세탄타 : 결국 달라지는 게 없잖아! / 드라코 : 무슨 소리냐. 목적이 명백해졌지. 더할 나위 없이 큰 진전이 아니더냐. 짐이 다시금 소돔즈 비스트로 각성하는 순간, 서로를 매어 두는 것은 모조리 사라지는 것이니라. 그 뒤에는 그 자리에서 짐과 네놈이 결판을 낼 뿐이지. 짐은 애당초 네놈을 먹을 예정이었으니 말이다. / 세탄타 : ……말이 되는 소릴. 죄다 너만 득 보는 거잖아. 마스터…… 네가 마음만 먹으면 난 지금부터라도 시작할 수 있어. / 로쿠스타 : 하아? 못 하거든요. / 그러지 말자, 세탄타 여기서 싸울 생각은 없어 / 세탄타 : ……비스트를 고분고분 따르게? 이 녀석이 약속을 지킬 보증은 요만큼도 없잖아? / 아마도 말인데 / 드라코는 약속을 어기지 않을 거야 책임감이 강하거든 / 드라코 : ………………. / 세탄타 : (……영 걸린단 말이지. 이 녀석, 싸우는 중에 의리 있게 마스터를 지켰어. 마스터의 마력 공급이 필요하니까 당연하다면 당연한 건가……? 하지만 그 막…… 꼭 정상적인 서번트 같은 게───) 하아─……. 영령이든 반영웅이든 가리지 않고 신용하긴. 저쪽 마스터랑 판박이야. / 세탄타 : ……위태위태한 점도 똑같아. 하는 수 없지. 나도 너랑 함께할게, 마스터. 난 다른 칼데아에서 온 입장이지만 지금은 네 서번트로서 행동하겠어. 뭐든 말해. / 잘 부탁할게, 세탄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2 드라코 : 현재 래더의 행선지는 제7모방 특이점. (플레이어). 네놈 입장에선 일곱 특이점을 역행하는 여행이 될 거다. / 제7특이점부터─── 바빌로니아 전투를 또…… / 드라코 : 제7모방 특이점은 네놈이 아는 곳하곤 다르다. 애당초 다른 짐승이 현현할 여지를 내어 줄 턱이 있겠느냐. 제7모방 특이점은─── 황금도시 바빌론. 인류사에는 존재할 수 없는 번영의 절정을 누리는 초문명. 그렇다면 플로어 가디언은 바빌론 왕─── 네부카드네자르 Ⅱ세일 테지. / 네부카드네자르 Ⅱ세? / 드라코 : 원래는 기원전 7세경의 바빌론 왕. 제7특이점─── 기원전 27세기에는 존재하지 않는 인물이지. 네부카드네자르 Ⅱ세의 혼을 영웅왕 길가메쉬의 클론에 이식한 존재. 그게 바로 슈퍼 바빌로니언 우르크인. 네부카드네자르 Ⅱ세의 정체이니라. 그리고 이 요비 드라코의 남편이기도 하지. / 슈퍼…… 바빌로니언? 남펴언!? / 드라코 : 뭐, 위장 결혼이 되겠다만. 제7특이점은 짐이 손수 프로듀스한 곳. 바빌론은 네부카드네자르 Ⅱ세에 의해 욕망의 극에 달한 황금도시가 되었지. 기대하거라. 내 식탁에 늘어서기에 걸맞은 도시(열매)를. 인류사에서 다섯 손가락에 꼽을 예술의 정수, 번영절정도시를 말이다. / 번영의 절정…… 올림포스도 엄청났는데 / 드라코 : 이문대(로스트벨트)인지 하는 그건가? 시답잖군. 그깟 것과 같은 취급 말거라. 신들에 의한 도시─── 과연, 그건 필경 아름다울 테지. 비너스도 진좌하고 있다면 더더욱 말이야. 허나 그것이 번영의 정점을 누리고 있을지라도 결국은 신들의 유희. 한낱 소꿉놀이에 불과하느니라. 인류의 욕망이 형태를 이룬 것. 그게 바로 도시의 본질이지. 욕망(혼)이 깃들지 않은 도시는─── 공허한 가람의 동에 불과하느니라. 네부카드네자르 Ⅱ세가 앞길을 막는다면 놈은 짐에게 어떤 마음을 품고 있을꼬? 육신과 혼을 농락당한 증오인가? 신에 이르지 못 한 한인가? 혹여 어엿한 영령처럼 의분에 차오르나? 좋지, 인정하마. 그 추태를 최소한 짐이 비웃어 주마. (잠시 후) / 세탄타 : ……래더가 멈췄어. / 로쿠스타 : 네로 님, 도착한 모양입니다! / 드라코 : 자, 똑똑히 보거라. 이게 바로 지옥의 재현인 모방 특이점. 기다리는 것은 플로어 가디언. 이를 타도하여 마수혁을 해방하면 우리는 더 위층으로 갈 수 있느니라─── / (래더 문 열림) / 드라코 : ……이건 뭐지. 말이 다르지 않느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3 로쿠스타 : 엄청 으리으리한 도시……! 역시 네로 님 프로듀스……! / 드라코 : 아니. 이게 아니다. / 세탄타 : 다른 의미로 놀라긴 했는데…… / 드라코 : 서프라이즈 아니다. / 룰루하와나 라스베가스 같은 그런 곳인데 / 드라코 : 그쯤 안 하면 울 거다! 괜찮겠느냐!? 짐은 한 번 울면 귀찮단 말이다! / 세탄타 : 그냥도 귀찮잖아, 넌. / 로쿠스타 : 어엉!? 네로 님께선 귀찮은 점이 사랑스러운 거 아니겠냐고, 이 아마추어야─! / 세탄타 : 되게 골치 아프구만, 극성 빠는! 근데 진짜로 어떻게 된 거야? 왜 제7특이점이 유쾌한 휴양지가 됐어? / 드라코 : 생각되는 가능성은 하나지…… 플로어 가디언 짓인가. / 네부카드네자르 Ⅱ세가? 그렇게 장난기 넘치는 사람이야? / 드라코 : 네 이놈, 같잖은 짓을 하긴! 단단히 얕보였나 보군! 이 농간의 대가는 호되게 치를 거다! 플로어 가디언 놈, 갈가리 찢어 주마! / 로쿠스타 : 그런데 네로 님─. 그 플로어 가디언인지 뭔지는 어디에 죽치고 있나요? / 드라코 : 플로어 가디언이 바빌론 왕이라면 거대 지구라트 옥좌에 있을 텐데…… / 로쿠스타 : 저거일까요? / 세탄타 : ……저거겠지. / 드라코 : 짐을 한도 끝도 없이 우롱하긴……! 따라오거라, (플레이어)! / 아아, 팍팍 나아가네! / 로쿠스타 : 쳐들가자! 우리 구역을 헤집은 놈은 바빌론만에 담가서 해마밥으로 만들어 주마! / 바빌론 병사 : 어서 오십시오. 호텔 지구라트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죄송합니다. 저희 호텔은 현재 예약이 다 차 있기에─── / 드라코 : 이 도시(접시)를 만든 건 누구냐! / (펀치) / 바빌론 병사 : 끄앙─! / 바빌론 병사 : 조용히 계시길 부탁드립니다! 다른 손님께 폐가 됩니다! / 로쿠스타 : 햣하─! 버섯의 모판으로 만들어 주겠어! / (뽕뽕뽕) / 바빌론 병사 : 이러시면 안 됩니다, 손님! 손님─! / (털썩털썩) / 세탄타 : 우와…… 아주 막 나가네, 버섯녀……. / 바빌론 병사 : 으아아아아, 악질 진상이다! 출동, 출동─! / 세탄타 : 줄줄이 몰려왔잖아! 아─, 돌겠네! 처리하자, 마스터! / (배틀) / (와장창) / ??? : ───소란스럽군. 무슨 일이냐. / 바빌론 병사 : 오너! / 드라코 : ……네놈이 플로어 가디언이냐. / ??? : 오늘은 휴일이거늘…… 나 원. / 드라코 : 네부카드네자르 Ⅱ세가─── 아니로군. 네놈은…… / 길가메쉬 왕! 고저스P!? / 길가메쉬 : 왔구나, 칼데아. 여전히 시시한 골칫거리를 품고 있군. 허나 나는 안 도와 줄 거다. 네놈에게 잘못은 없지만 네놈이 발단인 것 또한 사실. 다른 칼데아가 벌인 일이라도 네놈이 직접 뒤처리를 하는 게 도리지. 허나 그리 경계하진 마라. 어차피 매번 겪는 난장판 아니더냐. 네놈은 하던 대로 얼빠지게 다니면 된다. / 드라코 : ……길가메쉬라고. 네부카드네자르 Ⅱ세는 어디 갔지? / 길가메쉬 : 핫. 그게 아무리 어리석은 왕이라도 이런 놀음에 장단을 맞춰 줄 만큼 수치심이 없진 않지. 내가 플로어 가디언이란 것이 된 점은 부아가 치민다만. 축생 뒷바라지는 양치기 일이 아니더냐. / 드라코 : 바빌론의 이 같잖은 꼴은…… 네놈, 짐을 우롱하는 게냐! / 길가메쉬 : 당연하지, 이 천치가! 이번 촌극은 대체 무엇이냐, 짐승이여! 공감성 수치로 나를 부끄사하게 할 셈이냐! / 드라코 : 뭐…… 뭣……! / 로쿠스타 : ………………. / 길가메쉬 : 촌극에는 촌극으로 받아치는 게 제격이지. ───(플레이어)! 마수혁을 해방하고 싶거든 내가 마련한 미션을 소화해라! / 세탄타 : ……미션이라고? / 길가메쉬 : 물론 아무 의미도 없다! 그냥 못살게 구는 거지! / 세탄타 : ……단언했는데, 이 자식. / 길가메쉬 : 심심풀이라도 하려는 거다. 광대 대역 정도는 수행해 보거라. 네놈도 사육자(마스터)라면 저 짐승에게 재주를 잘 가르치도록! 내 설명은 이상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4 ……쫓겨났어 미션이 어쩌고 했는데 -/ 드라코 : ……………………. / 세탄타 : 야…… 얘 아까부터 꿀 먹은 벙어리인데. 왜 이래? / 로쿠스타 : 또 두통일까요? 네로 님, 버섯 드실래요? / 세탄타 : ……버섯이 두통에 효과가 있어? / 로쿠스타 : SNS에다 검색했지. / 세탄타 : 팩트체크나 해. / 드라코 : ……에잇, 떠들지 좀 마라. 화가 치민 나머지 말문이 막혔을 뿐이니라. / 세탄타 : 이봐…… 여기 서번트들은 널 쓰러트리려고 모인 거지? 근데 대체 뭐야, 아까 그 자식 태도? 누가 봐도 진지하게 임할 의지가 없잖아. / 드라코 : 내가 알 리 있겠느냐! 짐이 더 궁금하다! / (뭘 아는 눈치던데……) / 드라코 : ……허나 놈이 플로어 가디언인 이상 깔린 룰은 견고하지. 미션 공략은 불가피하겠구나. / 세탄타 : 플로어 가디언이란 게 그만한 권한(힘)을 가지고 있어? 마력 리소스는 어디서 나는데? / 특이점이니까 성배? / 드라코 : 나선증명세계는 광활하다. 세계 자체를 지탱하는 성배 말고도 뭐가 있을 테지…… 뭐, 상상은 된다. 봉인한 마수혁일 거다. 소돔즈 비스트의 힘을 깎으면서 특이점의 리소스로 활용하는 수법─── 불쾌하지만 합리적이지. 놈의 룰을 거스르면 마수혁 해방은 힘들 것이니라. / 로쿠스타 : 그래도 무슨 미션을 하면 되는 걸까요─? 아무 말도 못 들었는데요. / ??? : ───후후. 그래서 내가 필요해지는 거지! / 세탄타 : 응? 넌…… / 레이디 아발론 : 안녕, 오랜만이야! 언니 오빠! 모두의 여동생, 레이디 아발론이야. / 멀린의 여동생! / 세탄타 : ……너 이런 데서 뭐 해? / 레이디 아발론 : 응~? 미안해, 누구랑 착각한 거 아닐까? 너하곤 초면일 거거든. / 세탄타 : 뭔 소리야. 넌 암만 봐도 그쪽 칼데아에서 본 멀…… / 레이디 아발론 : 레이디 아발론이야. / 세탄타 : 아니, 그, 멀…… / 레이디 아발론 : 레이디 아발론이야. 낙원에서 온 누나이자 모두의 여동생이지. / 세탄타 : ……뭐?? 아─, 그냥 됐다 치자…… 뒷일은 맡길게, 마스터…… / 레이디 아발론 : 임금님이 난제를 시켰지? 다들 인상이 그런데. / 드라코 : ……………………. / 레이디 아발론 : 응? 거기 아가씨는 얌전한걸? 쑥스러워? / 드라코 : ……별의 짐승이여. 뭘 하러 온 게냐? / 레이디 아발론 : 응?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는걸. / 드라코 : ……네년도 짐을 우롱할 셈이냐. ───짐승을 사냥하는 성검잡이는 어디에 있지? 놈도 오지 않았겠느냐. 짐을 토벌하기 위하여. / 레이디 아발론 : 아니, 이번에는 안 불렀어. 힘을 잃은 짐승한테 성검은 과분하잖아? 나도 지금은 일개 방관자야. 특이점에는 그냥 너희보다 먼저 도착했을 뿐이지. 그래도 어디 보자, 안내 정도라면 가능하겠는걸. 자자, 이리 따라와. / 드라코 : 이봐! 네 마음대로 굴지 마라! 네년과 놀고 있을 여유는 없다. 이런 헛짓거리는 일찌감치 끝을 내야…… / 레이디 아발론 : ───드라코. 결론을 그렇게 서둘러 낼 필요는 없을걸? / 드라코 : ……무슨 소리냐. / 레이디 아발론 : 엔딩은 아직 멀었단 거지. 물거품이 될 꿈을 즐길 여유 정도는 있어도 되지 않겠어? 뭐, 내 기준으론 꿈이나 현실이나 큰 차이가 없지만! / 진짜로 무슨 소리야? / 레이디 아발론 : 여행 동료가 너라서 다행이란 거지! 응, 언니 오빠! / 바빌론 배틀 서머 리그 / (전투 생략) 레이디 아발론 : 자, 다들 고생했어. 이제 임금님의 미션은 클리어됐어! 그럼…… 건배! / 미성년자가 많으니까 주스지만 / 세탄타 : ……유독 심하게 진이 빠진 것 같아. / 로쿠스타 : 괜찮아? 독버섯 땡길래? / 세탄타 : 너, 나 싫어하냐? 난 너 싫어하는데. / 레이디 아발론 : 어때, 드라코? 난장판도 나쁘지는 않지? / 드라코 : ……낭비는 반기지 않느니라. 그건 짐이 원하는 게 아니다. / 레이디 아발론 : 너란 애는 참. 타락의 짐승이면서 이상하게 성실하다니깐. / 드라코 : 네년하곤 상종할 수 없다고 했을 텐데. 애당초 치명적으로 취향이 안 맞잖느냐. / 레이디 아발론 : 그렇지. 나는 꿈 같은 시간이 영영 이어지길 바라니 말이야. / 드라코 : 나태한 꿈이로구나. 짐은 반길 수가 없느니라. 극장의 막은 이미 내려가서 객석에는 아무도 없는 상태─── 그러고도 무대를 떠나지 않는 배우가 있다면 그보다 비참한 건 달리 없지. 심지어 신의 손에 의한 종막(데우스 엑스 마키나)에 기대다니, 지독한 삼류 촌극이지 않느냐. / 레이디 아발론 : 너는 정말─── 뭐, 그런 측면이니 어쩔 수 없나. 응. / 드라코 : ……네년은 짐을 토벌하는 입장 아니더냐. 이대로 (플레이어)를 죽도록 둘 게냐? / 레이디 아발론 : 나는 방관자라고 했지? 이 이야기의 행선지를 지켜보고 싶을 뿐이야. 너는 네가 원하는 길로 나아가도록 해. 나선의 끝이 바라는 결말로 이어지길 기도할게. / 드라코 : 흥, 시답잖군. ……(플레이어). 그만 촐싹거리거라. 드디어 플로어 가디언과 대결하지 않느냐. 고저스P 놈. 이 허튼 도시와 함께 해저에 담가 주마……!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5 길가메쉬 : 흐하하, 호텔 지구라트 총 99층을 제패하여 내 앞까지 잘 왔다! 치하해 주마! /계단으로 99층은 좀…… / 세탄타 : 괜히 수고만 끼치게 하긴…… / 레이디 아발론 : 아하하…… 나도 육체 노동은 비전문인걸…… / 로쿠스타 : 피, 피로 회복 독버섯…… 머, 먹어…… 이거 땡기면…… 엣지 너머로 날아갈걸…… / 길가메쉬 : 광대 대역 치고는 나쁘지 않았다. 포상을 주지. 내 친히 재정을 내려 주마. / 드라코 : ……아주 단단히 얕보였구나. / 드라코 : 고통에 절규하며 용서를 청하거라. 절망에 신음하며 죽음에 의한 구제를 빌거라. / 길가메쉬 : 흥. 내 호텔의 성의 넘치는 대접을 이해하지 못 하다니, 끝도 없이 멸시에 찬 짐승이로구나. 내 친히 조교해 주마. 덤벼라! / 드라코 : ──────! / (퍼어어어어엉) / 길가메쉬 : 뭣이이이이이이이이이──────!? / 이번엔 또 뭐야─!? / 티아마트 : 어머니입니다! 드디어 따라잡았어요! 자, 포기해, 비스트Ⅵ! / 세탄타 : 티아마트!? / 티아마트 : 세탄타! 비스트Ⅵ이랑 같이 다니다니, 대체 뭘 하는 건가요! 나중에 똑바로 설명 들을 거예요! / 길가메쉬 : ……잠깐. 거기 요상하게 작아진 티아마트신이여. / 티아마트 : 아. 길가메쉬 2.5세. / 로쿠스타 : 2.5세? / 뭔 소리야? / 세탄타 : 아─…… 좀 복잡한 문제인데…… / 레이디 아발론 : 분명…… 제7특이점에서 네부카드네자르 Ⅱ세가 길가메쉬 Ⅱ세라고 주장하고 다녔는데. 그 정체는 길가메쉬의 클론이고 후계자가 아니니까 Ⅱ세도 아닌 셈이라─── 아하하! 정말 복잡한걸! / 길가메쉬 : 티아마트신! 보아하니 고의로군 그래! 뭐, 됐다…… 아니, 잠깐. 좋긴 뭐가 좋느냐. 허나 일단은 넘어가 두마. 티아마트신이여, 이게 어떻게 된 건가. 이런 놀음에 왜 그대가 끼어드는 거지? / 티아마트 : ? 어머니는 아이를 짐승한테서 구하고 싶을 뿐. / 길가메쉬 : ……어이가 없군. 설마 이게 정말로 칼데아의 위기가 될 거라 보는 건가? 아무리 촌극이라도 한도가 있지 않나. 이토록 극단적이면 웃음도 안 나오지. 흥이 깼다. 뒷일은 네놈들 마음대로 해라. / 티아마트 : ??? 고마워? / 드라코 : 길가메쉬! 티아마트! 네놈들……! / 티아마트 : 자, (플레이어)! 이제 진짜로 어머니랑 가요! 괜찮아요, 아무 걱정 안 해도 돼요. 꼬옥 안아 줄게요. / ……티아마트 구해 주려 해서 고마워 / 티아마트 : 천만에? / 하지만 난─── 드라코를 따라갈래 / 티아마트 : ……!? 어, 어째서…… / 끝에 가서 적이 되더라도─── 지켜봐야만 할 것 같아 / 레이디 아발론 : ……………………. / 드라코 : ──────. / 세탄타 : 뭐, 그렇게 된 거야, 티아마트. 이쪽 마스터도 고집이 세서 탈이야. 이 자리는 일단 물러나 줘. 얘는 내가 잘 지켜 낼게. / 티아마트 : …………………………. …………………………………………으으. / 세탄타 : ……티아마트? / 티아마트 : 으아아아아아아앙! (Aaaaaa) / 세탄타 : 앗……!? / 로쿠스타 : 으갸악!? / 티아마트 :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 내 아이가 불량해졌어어어어어어어! 으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엥! (Aaaaaa) (쿠구구궁) / 레이디 아발론 : 아하하하! 큰일났는걸! / 길가메쉬 : 에잇! 진정 좀 해라, 요 천치가! 이래서 신이란 것들은 손 쓸 도리가 없지! 갓난아기가 성내는 것과 뭐가 다른 거냐! / 티아마트 : 못된 짐승한테 홀렸어어어어어어! 으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엥! 히끅…… 히끅…… 으엥…… 으으으으으으으으…………! / 지, 진정하자……? / 세탄타 : 아─ 진짜─…… 어떡할 거야. / 로쿠스타 : 마스터 님, 책임지세요. / 내 탓이 되나…… / 티아마트 : 어머니는 괴롭 습니다 뇌가 산산조각이 나요 내 아이한테 꼬이는 못된 짐승…… 못된 벌레?는 전부 해치울래……! / (화아아아악) / 레이디 아발론 : 으음. 이건 일단 진정시켜야 말이 통하겠는데. / 세탄타 : 그렇게 될 줄 알았어! / 길가메쉬 : 네 이놈, 이런 건 계약 외 업무가 아니더냐! 나중에 추가 요금을 청구하마, 각오해 둬라! / 일단 멈추자! 드라코도 부탁할게! / 드라코 : ……안다. 너무 소리치지 말거라. 머리가 쑤신다. ……어째서지. 어째서 이렇게 되는 거지? ────짐은 무엇을 그르친 것이지? / (배틀) / 티아마트 : 어머니는! 그런 짐승하고 교제하는 건 인정 못 해요! 으아아아아아아아앙! 두고 봐라─! (티아마트 퇴장) / 세탄타 : ……저러고 갔어. / 길가메쉬 : 에잇 아주 실컷 난동을 부리긴! 역시 여신이 꼬이면 되는 게 없군! ……완전히 흥이 식었다. 네놈들도 썩 꺼져라. 해산이다, 해산. / 드라코 : 네놈, 작작 좀……! / 클리어 보수를 못 받았어요 / 길가메쉬 : 응? 아아…… 마수혁이던가. 받아라. / (우웅) / 그렇게 쉽게!? / 길가메쉬 : 원래부터 내 창고에 걸맞지 않은 질 낮은 물품이다. 거저 주마. / 드라코 : 네놈은 플로어 가디언이 아니더냐. 짐승인 짐에게 등을 돌릴 셈이냐……! / 길가메쉬 : 네년과 문답을 나눌 생각은 없다, 잡종. 내가 할 말은 딱 하나다. ───진지하게 해라. / 드라코 : …………큭! / 길가메쉬 : 이 나선을 오르면 네년은 반드시 자신의 장기(내용물)와 마주해야 한다. 숨겨진 화원을 헤집히는 것만한 치욕도 달리 없을 테지. 벌벌 떨도록. 따라서 네년은 자문해야 한다. ───어째서 올라가는가. / 드라코 : …………짐은. / 로쿠스타 : ……네로 님. / 길가메쉬 : 허나 뭐, 길동무로 고른 상대는 나쁘지 않지. 최고까진 아니어도 최선이긴 할 거다. / (우우웅) / 길가메쉬 : 잡담은 여기까지로군. 마중이 왔다. / ……트와일라잇 래더 / 길가메쉬 : 냉큼 가라. 제7모방 특이점은 이만 문 닫을 거다. / 레이디 아발론 : 응. 그럼 잠시 이별이구나. 조심히 다녀와. / LA는 같이 안 가? / 레이디 아발론 : 티아마트 케어도 해 두고 싶거든. 그래도 괜찮아. 조만간 또 합류할 수도 있을걸. 너희의 여정에 꽃의 축복이 함께하길 빌게! (마수혁 획득) / 로쿠스타 : 오오─. 네로 님한테서 강한 힘이 느껴집니다! / 드라코 : 으므. 이 느낌─── 룩스리아로구나. / 룩스리아? 그게 마수혁의 이름이야? / 드라코 : 네놈을 칼데아에서 사로잡은 마수혁이니라. 마수혁에게는 각기 마신주의 이름을 사칭하게 했지만 물론 진명은 따로 있다. 아바리티아. 수페르비아. 아케디아. 굴라. 인비디아. 이라. 그리고 룩스리아. / 세탄타 : 이제야 7분의 1인가…… 갈 길이 먼걸. / 드라코 : 우리의 다음 행선지는 제6모방 특이점. 그렇다면 봉인된 마수혁은─── 이라. 사사성(覗死星) 알로켈로 의태했던 마수혁이다. 명심하거라. 제7특이점은…… 그게, 막, 그랬다만. 제6특이점은 혹독한 여행길이 될 거다. 제6모방 특이점은 성지로 이어지는 죽음의 순례─── 묘비가 된 상실의 성도. ───로스트 예루살렘.-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6 낯익은 것이, 일상이던 것이 누워 있었다. 그 싸늘함에 소름이 끼쳤다. "죽음"의 싸늘함에 핏기가 싹 가셨다. 그 뒤에는─── 흐린 시야에 수많은 흙빛 덩어리. 그건 무수한 시체 더미. 그건, 그 덩어리는 겹겹이 포개진 지켜보는 자 없는 죽음과, 죽음과, 그리고 죽음. 나 또한 그 중 하나다. 여기까지 왔지만 아무것도 못 하고 죽어 가고 있다. 타들어 가는 통증이 두렵다. 사라져 가는 감각이 두렵다. 저 시체 중 하나가 되는 것이 두렵다. 무의미하게 죽어 가는 게 두렵다. 지켜보는 자도 없는 채로─── 이토록 고독한 변옥 밑바닥에서. / ……꿈 령주가 뜨거워 / 드라코 : ……깨어났느냐? 제6모방 특이점에 곧 도착한다. 준비하거라. / 로쿠스타 : 베이컨 에그 버섯…… 미역과 버섯 된장 수프…… 버섯과 버섯 그릴…… 그리고 수북한 버섯 버섯 버섯 양배추 버섯…… 군침 싹 도는 진수성찬이다아아!! 오라아아! 잡숴 보시라아아! / 세탄타 : ……버섯 말곤 없냐. 아니, 대답 안 해도 돼. 뭐라 할지 알아. / 드라코 : 노는 것도 그쯤 하거라. 곧 제6모방 특이점에 도착하느니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7 제6특이점─── 이쪽에선 사자왕이 통치했는데 / 드라코 : 제6모방 특이점에는 원탁의 기사들이 개입하지 않았다. 그 대신 성도를 다스리는 건 템플 기사단, 마지막 총장─── 자크 드 몰레. / 자크 드 몰레라면 그……? 으음, 흑마술 쓰는 그…… / 드라코 : 호오, 잘 아는구나. 그래, 이단이란 누명을 쓰고 화형에 처해진 딱한 남자지. 템플 기사단은 성지 순례자의 수호를 사명으로 둔 기사 수도회. 유럽 전토에 세력을 확장하여 국가에 필적하는 재력을 보유하고 있었지. 그렇기에 시샘도 많이 샀을 거다. 기사로서 패배하고 수도사로서 파계당하며 총장으로서 역사가 끊긴 그 한이 과연 어찌나 클는지. 그러한 남자가 제6특이점에 만든 지옥은 뭐, 그럭저럭 괜찮은 맛이었느니라. 사자왕의 성발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거다. 경건한 기도를 통해 순례의 길을 피로 물들이는 그 꼴은. 무슨 말을 하고 싶은 눈치로구나? 짐이 악의 짐승임을 새삼 실감했느냐─── / ……남자야? 몰레가 플로어 가디언? / 드라코 : ……무슨 소리지? 아니, 잠깐. 그래, 그런 뜻인가. 황제 네로는 후세에 남자로 전해졌지. 그 기사왕도 생애에 걸쳐 성별을 위장했다고 하고. 칼데아에는 그러한 서번트가 다수 기록되어 있을 테지. 네놈이 그 점을 신경 쓰는 것도 이해는 되는구나. 허나 자크 드 몰레는 명백한 남자이니라. 그리고 아마 녀석이 제6모방 특이점의 플로어 가디언일 거다. / (도착) / 로쿠스타 : 여러분, 본 기는 제6모방 특이점에 도착했습니다. 내리실 때는 두고 가는 물건이 없도록 주의해 주십쇼─. 오늘도 트와일라잇 래더 항공을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세탄타 : 마스터, 되도록 내 뒤에 있어. 제7특이점의 그건 뭐 됐다 치고…… 실제론 저쪽 칼데아도 험난한 여정을 겪었거든. 그때랑 같은 제6특이점이라면─── 여긴 진짜 난관이야. 게다가 이번엔 죄다 적이잖아. 좋은걸…… 전사로서 보람이 넘쳐. / 드라코 : 증명세계는 짐의 제어에서 벗어났고 특이점은 짐승 사냥용 정원이 되었다. 취할 행동은 명백하느니라. 마수혁을 해방하기 위해 플로어 가디언을 발견하여 쓰러트리는 것. 자, 가자꾸나, 마스터. 마침내 지옥으로 돌아갈 때가 왔느니라. / (휘이이이) / 모래폭풍이 심해…… 아무것도 안 보여 / 세탄타 : 마스터, 나한테서 떨어지지 마. 떨어지면 골치 아파져. / 로쿠스타 : 으겍─, 입 안에 들어왔어요─. 드럽게 까슬거리네─. 네로 님─! 바람이 멎으려나 봅니다─! / 세탄타 : ……. 이제야 주위가 보이겠는걸…… …………엉, 이게 뭐야? / 로쿠스타 : …묘지네요. / 가도에 늘어선 무수한 묘비 하지만 이건…… / 드라코 : 뭐…… 뭐뭐뭐뭣……! / 세탄타 : 아─…… 혹시 제7특이점이랑 똑같은 패턴이야? / 이번 타자는 할로윈인가─ / 드라코 : 할로윈이 웬 말이냐!? 하아, 엘리자베트? 일개 반영웅 아니더냐. 도통 모르겠군, 무슨 관계가 있단 게냐? 피라미드가…… 거꾸로? 일본 성이 어쨌다고? 잠깐, 진정하거라. 네놈은 지금 착란에 빠져 있느니라. 짐은 모른단 말이다. 그러한 기묘하기 짝이 없는 이벤트, 저쪽 칼데아에는 없었다만? / 그렇구나─…… 평화……롭구나 / 세탄타 :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너네 칼데아. / 로쿠스타 : 근데 근데─ 마스터 님네 또라이 축제가 뭔 이유로 제6특이점에서 절찬 개최 중이죠? / 자크 드 몰레 짓일 거야 / 드라코 : 바로 제7특이점처럼 플로어 가디언이라면 특이점을 왜곡할 힘이 있을 테지. 지당하긴 하구나. 허나 그리 단언하는 걸 보니 다른 이유가 있으렷다? / 세탄타 : ……얘긴 그쯤 해. 적이 왔어. / 드라코 : 순례원정기사가…… 아니군, 아무리 봐도. / 세탄타 : 호박이지……. / (척척) / 세탄타 : 생김새는 요상하지만 적개심은 노골적이야. 해치우자, 마스터. / 로쿠스타 : 그 목을 따고 버섯을 대신 심어 주겠서─! / (배틀) / 세탄타 : 일단 이 길을 나아가서 로스트 예루살렘에 가 볼 수밖에 없나…… 근데 제7특이점도 그렇고, 너 대체 뭐야? 장난해? 최종보스란 자각이 없냐? / 드라코 : 짐 탓 아니거든! / 세탄타 : ……캐붕 터졌는데. 저쪽 칼데아랑 싸웠을 때 넌 그렇지 않았잖아. (……영 맥을 못 추겠네) / 드라코 : ……역시 이건 이상하구나. 이 증명세계에 무슨 일이 일어난 거지? (플레이어). 이건 자크 드 몰레 짓이라 했지. 이유가 무엇이냐? 무얼 아는 거지?/ 아마 이곳 몰레는─── 드라코가 아는 몰레가 아닐 거야 / ??? : 훗후후후─. 이건 어쩔 수 없지─. 어쩔 수 없는 거겠지─? 이런 영기로 소환된 이상은 무고의 괴물 행각을 벌일 수밖에 없겠지─? / 몰레 : 마녀는 마녀답게. 악마는 악마답게. 저주를 세계에 흩뿌리고 다녀야지. 인리의 사정이라느니─? 짐승이 어쨌다느니─? 내 알 바 아니거든. ……그래도 내가 소환된 이유가 진짜로 인리 안건 맞나? 어째 팍 와닿지가 않는단 말이지─. 아무렴 어때(Bon, d'accord)! 이번엔 성배보다 나랑 궁합이 좋은 게 있으니 힘내 보자─. 마수혁─── 묵시록의 짐승이라니, 악마랑 찰떡궁합 아니겠어. / 드라코 : 무고의 괴물─── 악마 숭배의 마녀로서 현계한 여자 자크 드 몰레라고. / 세탄타 : 할로윈이 어쩌고로 장난이나 치곤 있는데…… 그 녀석, 꽤 위험한 건수 아니야? / 드라코 : 포리너. 존재 자체가 악질적인 농담 같은 놈들이니라. 곧이곧대로 받아들이기 힘든 존재지. 허나 허황된 만큼 고약한 게다. 어째서 그런 걸 불러들인 거지? 더더욱 이해가 안 되는군…… / 세탄타 : 또 생각에 잠겼어, 얘……. / 로쿠스타 : ………………. / 세탄타 : 가자, 마스터. 긴 여정이 될 거야. 체력 분배 잘해야 한다. / 로쿠스타 : 마스터 님─, 피로에 잘 듣는 놈이 있습니다요─! 버섯으로 피로가 퐁퐁퐁! / 세탄타 : ……이젠 버섯이 맞는지도 의심스러운걸. / 로쿠스타 : 비타민 B1이거등─! 뭔 위험한 걸 상상하는 거냐, 이 파렴치한 짜식아─! / 세탄타 : 이제 와서 상식인인 척해도 늦었거든! 아─, 그만 됐고 가기나 하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8 세탄타 : ……꽤 걸었는데. 마스터, 괜찮아? 싸우면서 이동했다 보니 꽤 힘들 것 같은데…… / 하아…… 하아…… ……스핑크스 호가 그리워 / 세탄타 : 다 빈치가 만든 무슨 버기랬나? 그쪽 칼데아에도 있구나, 그 사람. / 든든한 동료야 / 세탄타 : 좋은걸, 등을 맡길 수 있는 동료란 건. 무엇보다 소중한 거야. 자…… 조금만 더 참아. 드디어 도착한 모양이거든. / 로쿠스타 : 저게 성도인가 하는 그건가요─. 그럭저럭 으리으리한 것도 같네요─. / 세탄타 : 멈춰. 누가 있어. / 게오르기우스 : ─────────. / 게오르기우스! 여기 있는 걸 보면 설마…… / 드라코 : 눈치가 빠르구나. 그래, 네놈이 아는 제6특이점으로 치환하자면 기사 가웨인 역할을 맡고 있느니라. 철벽의 기사란 점으로 따지면 가웨인에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걸물이지. / 세탄타 : 그 말은 즉 강적이란 거지. / 드라코 : 하물며 녀석은 용살의 성인. 묵시록의 짐승─── 붉은 용인 짐하곤 상성이 안 좋느니라. 자크 드 몰레는 차치하고서 녀석이야말로 짐을 토벌하기 위해 소환된 영령일 게다. / 게오르기우스 : 흠. 소돔즈 비스트와 그 계약자입니까. / 호박 기사가 문에서 줄줄이! / 세탄타 : 증원이 왔어. 싸울 셈인 건가……!? / 게오르기우스 : ─────────. / (참격) (호박 격퇴) / 세탄타 : ……어? / 로쿠스타 : 저 기사님이 호박들을 해치웠는데요─? / 게오르기우스 : 죄송합니다. 지금 조금 바쁜지라. / (참격) / 게오르기우스 : 용건이 있으시다면 이따가 말씀해 주십사 합니다. / 드라코 : ………………………………. / ……바빠 보이는걸 / 세탄타 : ……저기, 마스터. 어떡할래? / ……일단 거들까? / 세탄타 : 네가 그러겠다면 됐는데…… / 로쿠스타 : 햐앗하아아아─! 호박 쉐이덜─! 독버섯에 목 막혀서 뒤져라! / 세탄타 : 아예 독이 상관도 없지, 그거! / (배틀) / 게오르기우스 : ───덕분에 한시름 놓았습니다. 협력에 감사드립니다, 짐승의 계약자여. / 무슨 일이 있었나요? / 게오르기우스 : 저는 라이더 게오르기우스. 이 제6모방 특이점에 소환된 서번트입니다. / 드라코 ; 네놈은 짐을 토벌하기 위해 소환된 영령이 아니더냐. 그런데 대체 무얼 하는 게지? / 게오르기우스 : 예, 그 말씀이 맞습니다. 소돔즈 비스트의 유체여. 저는 비스트에 대처하기 위해 플로어 가디언인 자크 드 몰레와 함께 소환되었습니다. 하지만 자크 드 몰레는 변질된 상태였지요. 경건한 수도사가 아닌 악마 숭배의 마녀로. / 역시…… 포리너 몰레구나 / 게오르기우스 : 자크 드 몰레는 본인이 신봉하는 가공의 사신, 심연의 성모 소환을 획책하고 있습니다. 아마 그 빙의체로 마수혁을 이용할 심산일 겁니다. / 드라코 : 무어라!? 짐의 마수혁을 그런 야리꾸리한 것에다……! / 로쿠스타 : 분위기는 개그하는 것 같지만 상황은 꽤 위험한가 보네요……. / 세탄타 : 일단은 특이점이지. 그런 게 현계하면 어떤 악영향이 생길지 모를 일이야. / 게오르기우스 : ……그래서 제안을 드리겠습니다만. / 아, 저도 제안이 있는데요 / 게오르기우스 : ……아아, 그렇군요. 같은 생각을 하고 있나 봅니다. / 로쿠스타 : 어, 어, 어? 뭐야 뭐야, 뭐죠? / 게오르기우스 : 이번에는 공투하지 않겠습니까? / 드라코 : ───장난하자는 거냐, 용살자? / 게오르기우스 : 농담은 못 하는지라. 매우 진지합니다. 이건 서로에게 유익한 선택입니다. 저는 자크 드 몰레의 폭주를 방치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마수혁이 이용되는 걸 저지해야만 하지요. 목적은 같습니다. 그렇다면 협력도 가능하지 않겠습니까. / 잘 부탁드려요 / 드라코 : 네놈, 허가도 없이……! / 세탄타 : 아니, 당연하지. 공격당하지 않는다면 마스터가 적대할 이유가 없잖아. 마스터의 적은 어디까지나 너야. 그 점을 오인하지 마, 소돔즈 비스트. / 드라코 : …………칫. / 세탄타 : 기사 게오르기우스여. 자크 드 몰레를 멈출 때까지 우리는 목숨을 서로 맡기는 전우다. / 게오르기우스 : 감사합니다. 얼스터의 젊은 용사여. 당신과 함께 싸우는 게 영광스러울 따름입니다. 그러면 가 봅시다. 자크 드 몰레는 성도 내에 많은 적을 배치해 두었습니다. 안내는 제가 하지요. 되도록 방비가 허술한 루트로 가겠습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9 엘리자베트 : …………쿠울. / 세탄타 : ……얌전해졌어. / 게오르기우스 : 이 분은 대체 무엇일는지요? 왜 이런 곳에? / 특이점의 위기를 구한 것 같아 증식하기 전이라 다행이야 / 드라코 : ……증식? / 세탄타 : 뭐, 칼데아라면 동일인물이 소환되는 경우도 있긴 한데. 드루이드 시늉하는 나처럼. / 그런 거 아니야 / 드라코 : 네놈은 대체 무슨 소리를 하는 거냐? 한낱 반영웅 아니더냐. 짐은 네놈이 무엇에 그리 겁을 먹은 건지 모르겠구나. 뭐, 괴음파를 날리는 공격은 제법 괜찮았다만. 아름답게 뇌를 후비는 강렬한 일격이었지. / 너희가 무사하면 된 거야…… 다음 할로윈까진 평화롭길…… / 로쿠스타 : ……마스터 님─. 로쿠스타는 대강 짐작이 돼요─ (속닥속닥) 극장에 관객을 가두고 열창(리사이틀)하던 네로 님이랑 같은 냄새가 나는 애였어요…… (와들와들) / 게오르기우스 : 여러분, 이쪽입니다. 여기서 성내로 이어지는 통로로 갈 수 있습니다. 사신 소환 의식은 이미 시작되었을 겁니다. 서두릅시다! / 게오르기우스 : 이곳이 옥좌입니다. 헌데 이건…… / 로쿠스타 : 우와─ 형언할 수 없는 게 가득 있네요─. / 몰레 : 이거 이거(Oh là là). 그럼 안 되지─. 시식귀(생쥐)처럼 살금살금 기어다니긴. / 포리너 쪽 몰레! / 몰레 : ……포리너 쪽? 누가 그런 바람을 불어넣었대. 설마 질서 선이고 세이버인 나라도 돼? 아하하, 그런 게 어디에 있겠어─. / 세탄타 : 아니, 그게…… / 게오르기우스 : ……몰레 공. 이제 그만합시다. 이런 허황된 짓은. / 몰레 : 허황된 짓? 아하하─, 그러게(c'estvrai)! 진짜 허황됐어. 찍 소리도 안 나와─. 싸구려 소설 같은 망언으로 무고당하다니 뭐 이런 수치 플레이가 다 있나 싶지─? ……근데 말이야─. 허황된 존재로서 소환됐으니 어쩔 수 없어. 어떤 망상 공론 오컬트라도 진지하게 믿는 바보(컬티스트)가 있다면 세계가 알아서 망가지니─── 엽기(그로)와 피칠갑(고어)을 듬뿍! 자, 끝없는 악몽(롱 할로윈)의 시작이다! / 게오르기우스 : ……역시 말이 안 통하는군요. 여러분, 부탁드립니다! / (배틀) / 드라코 : 결국은 삼류 촌극. 내 극장에 걸맞지 않은 작품이지. 맛도 끔찍하구나. 독이 든 잔이 차라리 낫겠어. 감히 이토록 추한 그릇을 마련했겠다. 그 죄는 만 번 죽어 마땅하다만 별 문제도 안 되지? 처음부터 살려 둘 생각이 없으니 말이다. / 몰레 : 이거 큰일이네(오 마이 갓)! 살벌해라─. 폐하의 입맛에는 안 맞으셨다고요. 그거 아쉬운걸요. 그럼 산양(지비에르) 징기스칸은 어떠신지? ────어머니와 아이와 타락의 이름으로! Ia! 암흑의 지모신! 천의 아이를 잉태한 풍요의 주인이여! / 게오르기우스 : 어마어마하게 흉흉한 오라! 이건……! / 몰레 : 엘로힘 엣사임 엘로힘 엣사임 나는 갈구하며 부르짖노라! / 게오르기우스 : ───악마(바포메트)입니까! / 몰레 : 응, 이번엔 그쪽에 가깝지─. 무너져 가는 세계라지만 이곳은 모조 신을 강릴시킬 만큼 모호하지도 않고 엉성하지도 않은 데다─── 이용한 소재가 소재다 보니 말이야─. 꽤 진지하게 악마처럼 굴지 않을까? / 로쿠스타 : 네로 님, 네로 님. 이 분위기…… / 드라코 : 그래, 저 안에 있구나. / 드라코 : ───마수혁 이라다. / 암흑의 새끼 산양 : ─────────! / (부웅) (탱) / 드라코 : ……이 녀석. (탱탱탱) / 로쿠스타 : 저 산양 자식, 네로 님만 노리다니! / 몰레 : 역시 본체에 이끌리는 거 아니겠어? 더 좋은 그릇을 얻는다면야 나도 따봉(très bien)이고 말이지. 남은 마수혁도 다 흡수해서 소돔즈 비스트 진체를 그릇 삼으면─── 명색이 타락한 여신(할롯)이잖아. 진짜로 우리의 사신(어머니)을 강림시킬 수도 있을걸! / 드라코 : 허튼 소리 마라. 미치광이의 망상이 신이란─── / (우웅)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0 드라코 : ───뭣이? / (풀썩) / 로쿠스타 : 네로 님!? / 세탄타 : 갑자기 왜 그래!? / 드라코 : 몸이…… 안 움직인다……! / 드라코!? 뭘 한 거야, 몰레! / 몰레 : 어? 뭐야 뭐야? 난 아무 짓도 안 했는데……? / 드라코 : ……룩스리아? / (우웅) / 드라코 : 끄악……!? / 암흑의 새끼 산양 : ……………………. / 몰레 : 뭔진 몰라도 찬스! 암흑의 새끼 산양이여! 짐승의 유체를 우리의 손아귀에……! / 암흑의 새끼 산양 : ─────────. / 몰레 : ……응? 저기요─? / 암흑의 새끼 산양 : ─────────! / (퍼어어어어엉) / 몰레 : 꺄악───────!? / 세탄타 : 산양 자식이 파열했는데!? / 로쿠스타 : 오오우, 스플래터…… / 게오르기우스 : 악마가 진흙이 되어 무너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흉흉한 기척은 늘어만 가는군요……! / 몰레 : 사─람─ 살─려─! / (쏴아아아) / 게오르기우스 : 몰레 공! / 세탄타 : 진흙에 삼켜졌어! / 게오르기우스 : 진흙이 의지를 가진 것처럼……!? / 로쿠스타 : 으갸아아아아!? 여기로도 오는데요오오오─! / 세탄타 : 물러나자, 마스터! 얼른! / 드라코 : 으윽……! / 드라코가 남겨질 거야! 구해야 해! / 로쿠스타 : 네로 니이이임! / 세탄타 : ……솔직히 버리곤 싶지만. 아─, 진짜! 나도 알아! 그런 눈으로 보지 마, 마스터! / 게오르기우스 : ……저 진흙은 산양의 마로부터 발생한 것. 짐승이 저것에 삼켜질 경우, 과연 어떤 재앙이 일어날는지─── / 세탄타 : ……역시 무시할 순 없나. 할 거라면 속전속결이야. 서둘러, 마스터! / (배틀) / 드라코 : …………큭. / 드라코, 이리로! 손을 뻗어! / 세탄타 : 마스터! 너무 앞서 나갔어! / 드라코 : ……어리석은 놈…… 무모하게 굴긴……! / 게오르기우스 : ……아뿔싸! / (쏴아아아아) / ……………… ……실수한 걸까 드라코는 어디에…… 의식이……───꿈이 / (치지직) / 갈채하라. 별을 하늘에서 몰아낼 만큼 웅장한 영화의 도가니. 탐닉하라. 꿀과 독으로 바다를 채울 만큼 극에 치달은 포식. / (치지직) / 영화 번영 발전 절정 교만 융성 영락 영광 지고를 오르라 오르라 오르라 오르라 오르라 오르라 호화 현란 호사 미식 악식 사치 부패 포식에 치달으라 치달으라 치달으라 치달으라 치달으라 치달으라 폭식 색욕 탐욕 우울 분노 나태 허식 교만 질투를 긍정 시인 허락 허용 칭양 찬동 찬미 축복하라 거룩한 것 사악한 것 정갈한 것 음탕한 것 모두 모두 모두 온갖 모든 너른 모든 빠짐없는 모두 이 세상 모든 악. 이 세상 모든 선. 이 세상 모든 욕망. 이 세상 모든 사랑. 모든 것을 주어라. 모든 것을 빼앗으라. 모든 것을 탐하라. 모든 것을 마시라. 모든 것을 바치라. 모든 것을 소비하라. 모두. 모두. 모두─── (두근) ───모두 불사르라. / ……뜨거워. ───차가워. ……숨을 못 쉬겠어. ───빠질 것 같아. / (치지직) / 적색이 나를 불사른다. 적색에 내가 가라앉아 간다. 괴롭고/허탈하여, 갈구하듯/긁어 내듯 하늘에 손을 뻗었다. 아아─── 전천을 메우는 오탁(욕망)의 도가니. 그러나 뻗은 손의 그 말로(앞)에─── 똑똑히 빛나는 눈부신 별(빛). 그것은 지독히 완고하며 몹시 딱하다. 하지만 그렇기에 나는 저 보석(빛)을─── / ??? : (플레이어)! 잡아요! / 티아마트! / 티아마트 : 비록 내 아이에게 『잔소리 마, 아줌마!』 소리를 들으며 거부당해도 어머니의 사랑은 변하지 않아요! / 그런 말 안 했는데!? / 티아마트 : 이깟 진흙 가지고! 혼돈의 바다인 나를 얕보지 마라! (번쩍) / 티아마트 : 이 어머니를 삼키고 싶으면 최소 지구(별) 하나를 덮을 양을 가지고 오시지! / 세탄타 : 콜록, 콜록! 방금 전 조금 위험했어! 마스터는!? 무사해!? / 티아마트가 구해 줬어! 드라코는!? / 로쿠스타 : 마스터 님…… 저길……! / 드라코 : ─────────. / 세탄타 : ……분위기가 이상해. / (휙) / 세탄타 : 이 녀석, 진흙을……! / 로쿠스타 : 네로 니임!? / 세탄타 : 진흙에 삼켜진 건가! / 티아마트 : 오히려 저게 본래 모습. 황금의 잔으로 탁류를 마시는 용이야말로 제6의 짐승. (플레이어). 어머니 말을 잘 들으세요. 어머니는 짐승하고도 손을 맞잡으려 하는 네가 매우 자랑스러워요. 너희가 이토록 노력하기에 나도 구원받은 거예요. 하지만 그래도 짐승은 짐승. 인간과 결코 공존할 수 없는 섭리─── 인류악. 그건 네가 누구보다 잘 알 거예요. / ……………… / 티아마트 : 칼데아가 짐승이었던 존재를 수용하고 있더라도 그건 짐승의 권능을 잃고 일개 서번트가 되었을 경우에 한해요. 저것이 짐승이고자 하는 이상─── 인간은 저것을 답파해야만 해요. 싸우세요, (플레이어). 강하고 착한 아이여. 소돔즈 비스트가 권능을 되찾기 전에. ───지금 이 자리에서 저것을 토벌해야 해요. / 게오르기우스 : ………………. / 티아마트 말이 맞긴 할 거야 / 세탄타 : ……마스터. / 로쿠스타 : ………………. / 하지만 드라코를 쓰러트려야 할 때가 오더라도 그건 지금이 아닌 것 같아 / 티아마트 : ……(플레이어)! / 내가 지금 그런다면 인간의 악에서 눈을 돌리는 꼴이 돼 / 게오르기우스 : ………………. / 티아마트 : 으…… 으으으으으……! 못된 아이! 비겁한 아이! / 미, 미안!? / 티아마트 : 소돔즈 비스트한테 힘을 빌려 주는 건 이번만! 몰레! / ??? : ───알겠습니다! / (우웅) / 드라코 : ──────!? / 세탄타 : 진흙의 움직임이 멈췄어! / ??? : 플로어 가디언의 권한으로 마수혁의 힘을 봉인했습니다. / ??? : 여러분께는 지대한 폐를 끼치고 말았습니다. 부디 오명을 씻을 기회를 주십시오. / 로쿠스타 : 뉘신지!? / 게오르기우스 : 오오……! 당신은! / 설마 몰레? 남자 자크 드 몰레! / 몰레 : 네. 기사 자크 드 몰레. 지금 찾아뵙습니다. 마녀인 저에게 주도권을 빼앗겨 정신만이 배회하던 저를 티아마트 공께서 구해 주셨습니다. / 티아마트 : 막 떠다니길래 데려왔어. / 세탄타 : 뭐든 가능하냐, 너……. / 몰레 : 마수혁은 제가 억제하겠습니다. 여러분은 그 틈에 비스트를! / 부탁드릴게요! 알겠어! / 몰레 : 그럼─── / (번쩍) / 몰레 : ……Oh là là? 내가 뭐가 어떻게…… / 몰레(남자) : ───이봐, 마녀여. 나를 따라 줘야겠다. / 몰레(여자) : 으엑, 내 안에 뭐가 있네!? 이, 이게 뭐야! / 몰레(남자) : 내 육체로 아주 신나게 활개쳤군. 하지만 더 이상 네 마음대로는 못 한다. / 몰레(여자) : 세상에!? 남자에다 골수 기사도(세이버)인 나!? 시, 싫어─! 인정 못 해! 썩 나가─! / 몰레(남자) : 마음 같아선 내가 너를 쫓아내고 싶어! 하지만 포리너 영기는 나하고 잘 안 맞아! 투정 부리지 말고 싸워! 네가 뿌린 씨앗은 네가 거둬라! / 몰레(여자) : 으아앙! / 세탄타 : ……어째 유쾌하게 돌아가네. / 티아마트 : 자, 반항기 아이들! 어머니 마음이 바뀌기 전에 얼른! / 고마워, 티아마트 드라코를 멈추자! / 드라코 : ─────────! / (배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1 어쿠쿠…… (안아 듦) 정신을 잃었지만 무사한가 봐 / 로쿠스타 : 네로 님, 다행이에요오오오……. / (번쩍) / 티아마트 : ……소돔즈 비스트의 힘이 더 강해졌어. / 게오르기우스 : 아마 알로켈…… 저희가 봉인한 마수혁이 깃들었을 겁니다. / 세탄타 : 알로켈…… 아마 그 녀석이 마수혁 이라일걸. ……그래서 말인데. 기사 게오르기우스여, 어떡할래? / 게오르기우스 : ……어떡하냐니요? / 세탄타 : 네 목적은 드라코와 마스터를 토벌하는 것. 여기서 싸우겠다면 내가 상대할게. / 게오르기우스 : 아아…… 그거 말입니까. / 세탄타 : ──────. / 게오르기우스 : ……하지 맙시다. 이번에는 몰레 공께서 일방적으로 잘못하셨으니까요. / 몰레(여자) : 으으…… 미안해(Pardonne-moi)…… / 게오르기우스 : 그리고 흥미도 생겼습니다. 짐승의 계약자여. 당신이 이 여행에서 어떠한 답을 이끌어 낼지에. / ……게오르기우스 고마워요 / 게오르기우스 : 천만에요. 하지만 이 증명세계에 소환된 다른 영령들은 저하고 다를 겁니다. 험난한 싸움이 될 테지요. 부디 당신에게 주의 가호가 함께하기를. / 로쿠스타 : 래더가 왔어요─! 자자, 서두르십쇼! 호다닥 고─! / 다음 계층으로 가자! 으음, 그리고…… /' 티아마트 : …………. 어머니는 아직 교제를 인정하지 않았어요. 다음에는 꼭 소돔즈 비스트를 해치울 거예요. 그때까진…… 세탄타, 부탁해요. / 세탄타 : ……알아. 맡겨만 둬. / (래더 출발) / 몰레(남자) : 정말로 괜찮겠습니까, 게오르기우스 공? / 게오르기우스 : 제 힘은 용살. 적을 용으로 간주하여 토벌하는 힘입니다. 따라서 저는 용의 본질을 알고 말지요. / 몰레(남자) : 용의 본질? / 게오르기우스 : 요비 드라코. 저 자는 이미 묵시록의 용이라 부를 수 없는 존재입니다. / 몰레(남자) : ……저 자가 다시 비스트 진체로 부활할 가능성은 없단 뜻입니까? / 게오르기우스 : 글쎄요, 거기까지는…… 하지만 이 증명세계에는 위화감을 느낍니다. ───티아마트 공. / 티아마트 : ……? / 게오르기우스 : 이 나선증명세계의 진상을 밝히기 위하여 저 분들의 여정을 지켜보며 힘을 보태 주십시오. 그게 곧 짐승의 계약자를 구하는 길로 이어질 겁니다. / 티아마트 : ……부탁받을 일도 아니야! 나는 모두의 어머니. 어머니는 아이를 버리지 않아! (티아마트 퇴장) / 몰레(남자) : ……가셨군요. / 게오르기우스 : 제6모방 특이점은 어째선지 일그러졌습니다. 그 왜곡이 의미하는 바…… 짐승의 계약자여, 명심하십시오. 제5모방 특이점은 북미 대륙. 영령들에 의한 전쟁의 땅. 그 특이점에 어떠한 변화가 생겼을지는 지금 헤아릴 방도가 없습니다. 수많은 영령과 일그러진 세계. 수많은 것이 하나가 되어 들이닥치는 이 싸움…… ───그 땅이야말로 에 플루리부스 우눔의 체현이니 말입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2 스카사하 : 시끄럽다. 울지 마라. / (투두두두두) / 스카사하 : 수혁 놈. 몇 번을 죽여도 되살아나긴. 끝이 없구나. / 나이팅게일 : 그런 게 병입니다. / 스카사하 : 나이팅게일인가. / 나이팅게일 : 비위생적인 환경 속에서 병원체는 끊임없이 증식합니다. / 스카사하 : 흠…… 뭐─── / (채앵) 스카사하 : 되살아난다면 거듭 죽일 뿐이지. / 나이팅게일 : 하지만 병을 근절하려면 환경 자체를─── 부정의 근본을 끊는 수밖에 없습니다. / 스카사하 : 즉 비스트Ⅵ 본체. 그리고 비스트Ⅵ와 계약한 마스터인가. / 나이팅게일 : 그 비스트Ⅵ와 마스터가 최하층에서 탈출하여 이 제5모방 특이점에 도달한 모양입니다. / 스카사하 : 그런가. / (휘리릭) / 스카사하 : 그럼 죽여 볼까. (중략) 세탄타 : 이동하는 거엔 찬성하는데 앞으로 어떡할래? 마수혁은 어디에 봉인돼 있어? / 드라코 : 플로어 가디언─── 광왕 쿠 훌린이 있는 곳이니라. 로쿠스타 : 그 말씀은……? / 아마 워싱턴 백악관일 거야 / 스카사하 : ──────. / 나이팅게일 : 정찰 부대가 전령을 보냈습니다. 카르나와 아르주나는 비스트Ⅵ에게 패배했다고 합니다. / 스카사하 : 그런가. 힘을 잃었어도 적은 비스트. 얕볼 수가 없군. / 나이팅게일 : 적의 편성은 소돔즈 비스트 유체와 짐승의 계약자. 어새신 클래스로 추정되는 여성. 그리고─── 켈트의 소년 전사. / 스카사하 : ……소년? 아아, 그래. 그렇게 된 건가. 영령의 연이란 참으로 기이하구나. 그렇지 않느냐, 쿠 훌린? / 쿠 훌린 얼터 : ─────────. / 스카사하 : 여전히 붙임성이 없는 녀석이로고. 원래 너는 그렇지 않았는데 말이지. / 나이팅게일 : 저는 동맹군을 이끌어 소돔즈 비스트를 치겠습니다. 이곳을 당신에게 맡겨야 합니다만…… / 스카사하 : 문제없다. / (채앵) / 스카사하 : 이 제5모방 특이점…… 아니, 나선증명세계에선 레지스탕스와 켈트군을 가릴 것도 없지. 모든 것은 비스트Ⅵ를 토벌하기 위함. 우리는 하나로 뭉쳐야 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3 드라코 : ……………. / 드라코? 정신이 들었어? / 드라코 : 짐은…… 진흙에 삼켜졌고…… 그 뒤에는…… 여긴…… 래더 안인가. / 억지로 일어나진 마 / 드라코 : 걱정 말거라. 오히려 힘이 넘치느니라. 상태가 좋아. / 마수혁을 되찾아서 그래? 이제 2마리째…… / 드라코 : 그래. 제7특이점에서 되찾은 룩스리아에 이어 이제 마수혁 이라가 내 휘하로 돌아왔다. 자, 다음은 제5모방 특이점. 너도 알다시피 전장이니라. / 로쿠스타 : 오늘의 요리는 바로 이 포르치니 버섯 탈리올리니입니다. / 세탄타 : 우와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멀쩡한 요리잖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 드라코 : 식사 중이니 조용히 하거라. 곧 제5모방 특이점에 도착하느니라. 마음 단단히 잡거라. / 세탄타 : 어…… 그래도 말이야. 여태까지가 그 모양이었다 보니 어차피 이번에도 그 모양이지 않겠어? / 드라코 : 글쎄 그건 짐 탓이 아니지 않느냐!? ……하긴 제7, 제6모방 특이점이 심히 왜곡되어 있던 점은 걸리더구나. 무너진 증명세계라지만 그토록 변모하는 게 말이 된단 말인가? / 세탄타 : ……그렇지. 여태까지 분위기가 장난하는 것 같아서 깜빡할 뻔했는데…… 썩 좋은 상황은 아니야./ 그래도 할 행동은 똑같아 / 드라코 : 옳은 말이다. 우리는 플로어 가디언에게서 마수혁을 되찾아야 하느니라. 제5모방 특이점, 북미 대륙. 독립전쟁이 아닌 동서전쟁을 서번트가 벌이던 특이점. 봉인된 마수혁은 인비디아. 마신주 할파스로 의태했던 마수혁이지. / 내가 아는 제5특이점은 미합중국군이랑 켈트군의 전쟁이었어 / 드라코 : 제5모방 특이점은 네놈이 아는 곳과 비슷하다. 허나 대통왕이 이끄는 기계병사군이 존재하지 않지. 켈트군에 대항하는 건 레지스탕스 동맹군이니라. 레지스탕스는 세력으로 보면 소규모. 켈트군이 압도적으로 우세에 있었지. 저쪽 칼데아가 놓여 있던 처지는 어쩌면 네놈보다 심각했을 수도 있겠구나. / 세탄타 : ……켈트군인가. / 로쿠스타 : 오, 역시 좀 상대하기 찝찝하쇼─? / 세탄타 : 아니, 안 그래. / 로쿠스타 : 전투광(버서커) 새끼. / 세탄타 : 세이버거든. 아, 근데, 그렇구나. 이번 플로어 가디언은…… / 드라코 : 아마 광왕 쿠 훌린. 버서커인 네놈일 테지. / 세탄타 : 정확히는 다른 측면(얼터)이지만. 그래도─── 재밌는걸. 바라던 바야. 자기 자신도 못 넘는다면 영웅이 될 자격이 없잖아. / 드라코 : 물론 적은 켈트군만 있는 게 아니다. 놈들이 비스트Ⅵ를 토벌하기 위해 소환된 이상은 레지스탕스군을 비롯한 모든 자가 적이니라. / 세탄타 : 또 이상한 꼬라지가 안 되어 있다면 말이지. / 드라코 : 제발 그만. / (도착) / 로쿠스타 : ……도착했네요. / 드라코 : 제5모방 특이점. 영령들이 모이는 전란의 대지─── ……황야란 곳은 참 적적하구나. / 세탄타 : 그래? 저번 사막이랑 별 차이도 없잖아. ……응? ……! 뛰어! / 드라코 : ───! 잡아라! (플레이어)! / 으아아앗!? (꽉 잡음) / 로쿠스타 : 엉? 뭐지 뭐지 뭐죠? / 세탄타 : 꾸물거리지 마! / (홱) / 로쿠스타 : 어, 성추행? 컴플라이언스 무시? 이거 심사 통과되나? 괜찮아? / (점프) (착지) / 로쿠스타 : 으갸악! 혀 깨물었어어어! / 드라코 : 온다! / (퍼어어어엉) / 드라코 : 크으윽……! / 로쿠스타 : 무슨 일이죠오!? / 세탄타 : 적습이야! 저 놈들, 매복하고 있었어! / 카르나 : ……빚맞혔나. / 아르주나 : 아직 멀었다. 전군 돌격하라! / 켈트 병사 : 우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 로쿠스타 : 갸악─! 우글우글 몰려와요! / 드라코 : 하핫! 이제야 그럴싸해졌구나! / 세탄타 : 지금이 웃을 때야! 돌파하자! / 카르나 : 죽어 가는 숙명밖에 택할 수 없다니 구제불능이로군. / 아르주나 : 지금부터 지옥을 개시한다. 소돔즈 비스트여, 짐승의 계약자여! 모든 사악은 사멸할지어다! / (배틀) / 아르주나 : 신성영역 확대. 공간 고정. 신벌 집행…… / 세탄타 : 하게 둘 줄 알고! / (태애앵) / 아르주나 : 읏……! / 카르나 : 이쪽이다. / (부웅) / 세탄타 : 끄아아악! 젠장……! / 아르주나 : 얼스터의 어린 용사여. 어째서 짐승 편을 드는 겁니까? / 세탄타 : 비스트는 아무래도 좋은데 말이다…… 마스터를 죽이게 둘 수는 없는 노릇이거든! / (공방) / 아르주나 : ……어리석군요. 짐승을 부리는 시점에서 저 자는 이미 인류의 적. 애당초 저 자는 당신이 아는 마스터가 아니지 않습니까. / 세탄타 : 어쩌라고! 그런 게 문제가 아니란 말이야! / 카르나 : 시답잖은 숙업이로군. 목숨을 걸 가치가 있는 건가? / 세탄타 : 하? 겁이라도 먹었냐? 고작해야 목숨, 아낄 것까지 있겠냐고! / 카르나 : 그래. 그런가. (공격) / 세탄타 : 큭……! 이런! / 아르주나 : 그렇다면 사멸하라. / (화아아악) / 로쿠스타 : 위험한 게 올 거예요오오─! / 드라코 : (플레이어)! 저걸 막을 수 있겠느냐!? / 해 볼게! ……와라! / (소환) (배틀) / 세탄타 : 지금이야! (붕붕붕) / 드라코 : 스러져라! (부웅) / 아르주나 : ───통탄스럽군. / 카르나 : ……훌륭하다. (카르나, 아르주나 소멸) / 세탄타 : …………………. 크하아아아……! 되게 힘드네! / 로쿠스타 : 살의 풀MAX 맥시멈 100%였죠……. / 세탄타 : ……아무래도 이번엔 진짜 난관인가 봐. / 드라코 : 그래, 지금부터가 진짜이니라. 쉴 틈은 없다. 증원이 오기 전에 이동하자꾸나. / 로쿠스타 : 으게엥─…… 힘들어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4 로쿠스타 : 드디어 마을에 도착했어요…… 근데…… / 사람이 없어…… 어째 불길한 예감이 / 세탄타 : 감이 좋은걸, 마스터. / 드라코 : 으므, 포위당했구나. (탕탕탕) (슝슝슝) / 드라코 : ……거슬리는군. / (태앵) / 세탄타 : ……흡! / (챙챙챙) / 세탄타 : 켈트 전사에다─── ……레지스탕스도 있어 / 로쿠스타 : ……이 자식들 손을 쳐잡은 건가요. / ??? : 네. 여기에 모인 건 짐승을 토벌하고자 하는 동포들입니다. / ……나이팅게일 올 거라 예상은 했는데 / 나이팅게일 : 어디서 뵌 적이 있습니까? 그렇다면…… 부디 순순히 치료를 받아 주십시오. 저는 당신들을 구하고 싶습니다. 당신들에게서 짐승이라는 환부를 적출하겠습니다. / 세탄타 : 일단 묻겠는데, 무슨 수로? / 나이팅게일 : 소돔즈 비스트 유체와 짐승의 계약자. 이를 병원체로 보고 지상에서 완전 멸균할 겁니다. / 로쿠스타 : 돌았는데요! 이 자식 개또라이야! / 세탄타 : 맞긴 한데, 네가 말하진 마라. / 나이팅게일 : ……당신들을 죽이는 한이 있더라도 저는 반드시 당신들을 구하겠습니다. / 드라코 : 말이 안 통하는군. 오너라, 먹어 주마. 약냄새가 진동을 하지만…… 약선 요리라 치고 참아 주겠느니라. / 나이팅게일 : 소돔즈 비스트. 당신은 괴로워하고 있습니다. 당신을 침범한 짐승의 병에. / 드라코 : 짐승은 짐의 병이 아니다. 너희 인류를 좀먹는 지병이지. ───치료법은 없느니라. / 나이팅게일 : 아니요, 아닙니다. 당신은 이해하고 있을 텐데요. 당신을 괴롭히는 그 두통. 그 병의 원인이 무엇인지를─── / (두근) / 드라코 : ……!? 윽…… 끄윽……! / ……드라코? 안색이 창백한데…… / 로쿠스타 : ─────────. 야. / 나이팅게일 : 네? 뭡니까? / 로쿠스타 : 천한 하녀 주제에 네로 님의 시야에 들어가지 마시지. / 세탄타 : ……버섯녀? 너 왜 그래? / 로쿠스타 : 뒤져. 독 처먹고 뒤져. 고통에 몸부림치며 독 범벅이 돼서 뒤져. 네 시체는 공 들여서 더럽힌 후에 균의 모판으로 삼아 주겠어. / 나이팅게일 : 독! 독! 독! 세균! 질병! 안 돼…… 안 돼 안 돼 안 돼 안 돼! ……나는 모든 독이 되는 것, 해로운 것을 근절하며 악한 약을 쓰지 않고, 그러고자 매진해야 하나니! 내 생애를 바르게 보내며 내 힘이 닿는 한 사람들을 행복으로 이끌리라! / 로쿠스타 : 시꺼─! 아폴로든 아스클레피오스든 살루스든 파나케이아든 죄다 독으로 뒤져라! 뒤져 뒤져 뒤져어어어어어어! / 세탄타 : 저 멍청이! 왜 열이 뻗친 거야! / 드라코 : 아아…… 시끄럽군. 머리가 갈라질 것만 같구나. ……허나 로쿠스타를 방치할 수는 없지. 어중이떠중이들을 쓸어버리자꾸나! / (배틀) / 나이팅게일 : ……치료가…… 따라잡질 못 하는군요. ……유감입니다. / 로쿠스타 : 진짜 유감이네요~. 고통받으면서 비참하게 쳐뒤지시죠. / 나이팅게일 : ……아니요, 제가 유감스러운 게 아닙니다. 치료가 필요한 건…… 당신…… / 로쿠스타 : 이 새끼…… 어디까지 물로 보는 거냐? / 나이팅게일 : 저는…… 병으로부터 구하기 위해…… 당신들을 죽이려 했지만…… / 로쿠스타 : 완전히 미쳤거든요, 당신. / 나이팅게일 : 네, 맞습니다. 저는 미쳐서라도 바르게 존재하고자 했습니다. 하지만 당신은…… 바르게 미치려 하고 있군요. / 로쿠스타 : ──────. / 나이팅게일 : 그 방향성은…… 몹시…… 보기 안쓰럽습니다…… (나이팅게일 소멸) / 세탄타 : 이쪽도 대강 해결됐는데…… 야, 진정됐어, 버섯녀? / 로쿠스타 : ……눈치 좀 보십쇼, 똥개. / 세탄타 : ……너한테만큼은 듣기 싫었어. / 로쿠스타? ……괜찮아? / 로쿠스타 : ……걱정을 끼쳤군요, 마스터 님. 로쿠스타는 주사를 싫어해서 의료 관계자가 지뢰거든요! / 세탄타 : 주사는 네 시대에 없었잖아. / 로쿠스타 : 게다가 그 녀석들 사혈 같은 걸 하다 보니… / 세탄타 : 아, 이건 그럭저럭 진심 같네. / 드라코 : ………………. 서두르자꾸나. 아무래도 우리의 행동은 놈들에게 읽히고 있는 모양이니. 워싱턴까지 단숨에 쳐들어가겠다. 강행군이 될 거다. 기합을 넣거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5 세탄타 : 워싱턴에 들어왔는데…… 로쿠스타 : 생각보다 쉽게 왔네요. / 드라코 : 예상보다 적의 저항이 적군. ……함정인가? / 세탄타 : 아니면 적 쪽에도 예상 밖의 사태가 일어난 거겠지. 뜻대로 안 풀리는 게 전쟁 아니겠어? ……하지만 조심해. 저기에는 백만 대군보다 뒤숭숭한 게 남아 있을걸. / 드라코 : 이건…… / 땅에 온통 혈흔이…… / 로쿠스타 : 오우…… 제노사이드…… / 세탄타 : ……역시 있구나. / 세탄타 : ───스카사하야. / 스카사하 : 음? 아아, 왔느냐. / 세탄타 : ……그래. 아니지, 옙, 스승님. 세탄타임다. 오랜만임다…… 이럼 되나, 이 경우엔? / 스카사하 : 하하, 기묘한 말을 하는구나. 내 밑에 왔을 때 너는 이미 쿠 훌린이지 않았느냐. / 세탄타 : 당신이 끈질기게 세탄타, 세탄타 타령을 해서 그런 거잖아……. ……실제로도 난 세탄타야. 지금은 아직 쿠 훌린이란 이름을 댈 그릇이 못 돼. / 스카사하 : 기특하구나. 어디, 오랜만에 단련시켜 주마…… 그리 말하고 싶다만. / (척) / 스카사하 : 너는 비스트 편이지. 그렇다면, 응, 죽이마. / 로쿠스타 : 이 자식도 내용물이 버서커인데요오!? / ……스카사하니까 말이야 강한 켈트 사람은 뭐…… / 세탄타 : 아니 글쎄, 비스트랑 한패가 된 적은 없거든. 난 마스터를 지킬 뿐이야. / 스카사하 : 그게 그거다, 요 천치야. 비스트 유체와 짐승의 계약자는 방치할 수 없다. ……몰살할 따름이지. / 세탄타 : ……………………. ……저기, 스승님. 얘는 지금 『인리소멸』보다 위험한 걸 짊어지고 있어. 나도 아직 잘은 모르는데…… 범인류사가 걸린 문제일 거 아냐? 얘네 칼데아가 삐끗하면 싸그리 수포가─── 다른 영령이라면 몰라도 당신이라면 그걸 이해 못 할 리…… / 스카사하 : 뭐냐, 무슨 말을 하나 했더니만. ───내 알 바 아니다. / 드라코 : …! 네년…… / 세탄타 : 아니 이봐, 스승님. 무슨 소릴…… / 스카사하 : 너야말로 무슨 소리냐? 범인류사의 패배. 지구의 백지화. 그래, 큰일이긴 하지. / (……역시) (다 아는구나) / 스카사하 : 하지만 세탄타. 그게 뭐 어쨌단 말이냐? / 세탄타 : ……뭐라고? / 스카사하 : 그건 짐승의 계약자─── 저 자와 그 세계를 살아가는 자가 마주하는 시련. 영령이─── 한낱 죽은 자의 꿈이 짊어질 게 못 된다. 이 나선증명세계에 소환된 나는 그저 비스트Ⅵ를 죽이기 위한 장치. 그 말로는 내 알 바가 아니다. 서번트란 그런 존재가 아니겠느냐. / 세탄타 : ──────. / 스카사하 : 그리고 말이다. 세탄타여. 고작 세계의 끝 따위는 썩 드문 것도 아닐 텐데. / 세탄타 : ……옳거니만. 그런 거였나. 스카사하, 당신 틀림없이 서번트야. 서번트인 당신은 본디 존재할 수 없을 테니 말이지. 틀림없는 스카사하. 하지만 스카사하가 아니야. 최하층에 들끓던 것들이랑 똑같은…… 그림자에 불과해. / 스카사하 : 그건 너도 마찬가지다, 못난 제자야. 네가 지금 품고 있는 그 열기, 사기, 살기. 그 모든 것이 과거의 일그러진 투영임을 깨닫거라. 그러지 못 한다면 너는 길을 잘못 들 거다. 죽은 자의 과거(꿈)로 산 자의 이상(꿈)을 더럽히는 거지. / 드라코 : ………………. / 세탄타 : ─────────. ……하아아아아아~~~~~ / ……세탄타? / 세탄타 : 하나도 못 알아먹겠는데! 할매랑 달리 난 아직 애라서 말이지! 서번트란 그런 존재라고!? 앞날은 알 바 아니라고!? 그럼 영령(우리)은 뭣 하러! 섭리를 초월해서! 기적을 일으키면서까지! 무슨 까닭으로! 마스터(그 녀석) 밑에 모인 건데! / 드라코 : 세탄타, 너…… / 세탄타 : 영령(서번트)의 굴레에나 안주할 그릇이라면! 난 영웅이 될 턱도 없어! / 스카사하 : ……어처구니가 없군. 아무리 나라도 말이 안 나오는구나. 미숙하기 짝이 없으며, 유치하기 짝이 없어. 그렇게 모자란 마음으로 세계에게 엄포를 놓다니. 세탄타여. 너는 아직 켈트가 되지 못 했구나. / 로쿠스타 : 켈트가…… 된다니? / ……스카사하니까 말이지 『로오마!』 비슷한 거 아닐까 / 드라코 & 로쿠스타 : 『같은 취급 말거라』 『같은 취급 마십쇼』 / 스카사하 : 허나, 음. 그런가. ───그래야 세탄타지. / 드라코 : 그러게 말이다. 당차게도 짖더구나. ───그림자 나라의 여왕이여. 네년 말이 맞긴 하다. 세계의 끝은 수도 없이 입에 댔느니라. 맛있기는 하지만 식상한 맛이지. / 세탄타 : ……역시 적이야, 넌. / 드라코 : 허나, 그래도 내 식탁에 늘어선 메뉴를 경시하는 것은 몹시 불쾌하구나. 애당초 네년의 리뷰는 필요도 없느니라. 마음대로 별점을 달지 말거라. / 스카사하 : 허세는 그만둬라, 소돔즈 비스트. 너는 이미 질려 있잖느냐. / 드라코 : ……무슨 말을 하려는 게냐. / 스카사하 : 우리는 비슷한 입장이지. 그래, 너는 나처럼…… ───■■■■■이다. / 드라코 : ……! / 방금 뭐랬어? ……잘 안 들렸는데 / 로쿠스타 : ………….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6 드라코 : 마수혁의 기척!? 어느 틈에!? / 스카사하 : 슬슬 또 되살아날 때로군. / 바닥의 피가 모여서…… / 사람의 형체로───! / 쿠 훌린 얼터 : ─────────. / 드라코 : ……쿠 훌린. 허나 어째서지? 어째서 네놈에게서 마수혁의 기척이 느껴지는 게냐? / 스카사하 : ───마수혁이 봉인을 깬 거다. / 드라코 : ………………………………. ……뭐라고? / 스카사하 : 우리는 총력을 기울여 싸웠다. 허나 비스트Ⅵ이 사라지지 않는 한, 마수혁 또한 불멸. 광왕 쿠 훌린은 마수혁에게 삼켜졌지─── 허나 이 녀석은 플로어 가디언의 힘으로 자기 안에 마수혁을 봉인했다. 나는 마수혁이 힘을 되찾지 못 하게끔 이렇게 녀석을 끝없이 죽이고 있다. 허나 그것도 여기까지지. ───들리느냐, 미친 왕이여? 지금 여기서 끝을 내 주마. / 쿠 훌린 얼터 : ───그래. 잘 알고 있다, 스승. / (화아아악) / 쿠 훌린 얼터 : 내가 죽이든 너희가 죽이든─── 어떻게 되든 여기서 끝이다. 죽고 죽이자. 먼지 한 톨 남기지 않고. / (우웅) / 로쿠스타 : 진짜로 저 자식한테서 네로 님 냄새가 나네요……. / 세탄타 : 저 녀석은 또다른 나이자─── / 드라코 :ㅣ 마수혁 인비디아이기도 한 건가. / 스카사하 : 자, 세탄타여. 시련을 시작하마. 그 미숙한 기량과 미완의 혼으로 자신의 그림자를 뛰어넘어 보거라! / 세탄타 : ……해 주고 말고! / 세탄타 : 나는 쿨란의 맹견이 아닐지니! 고로 나는 붉은 창으로는 죽이지 않노라! 나는 아직 불확실한 나의 전력을 다하여 내 적을 빠짐없이 죽이는 자! 그 심장─── 받아가겠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7 쿠 훌린 얼터 : ───여기까지인가. 스카사하, 먼저 간다. (쿠 훌린 얼터 소멸) / 로쿠스타 : 네로 님!? 마수혁은!? / 드라코 : 그래. 인비디아가 내 휘하로 돌아왔다. ───우리의 승리이니라. / 스카사하 : 아직이다! / (화아악) / ……이런 스카사하가 게이 볼크를! / 세탄타 : 아니! 이걸로…… 끝이다아아아! / 스카사하 : 세탄타아아아아아아! / (스릉) / 스카사하 : ……흠. 호오, 이건…… / (출혈) / 스카사하 : 쿠 훌린인 너라면 모를까 설마 세탄타, 네 손에 죽을 줄이야. / 세탄타 : 미래의 나(쿠 훌린) 같은 게 알 바냐고. 내 미래는 내 거야. 그러니 난 언젠가─── 진짜 너도 죽이고 말겠어. / 스카사하 : ─────────. ……그런가. (스카사하 소멸) / 세탄타 : ………………. 끝났어, 마스터. / ……고생했어 고마워, 세탄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8 드라코 : ……흥. / 로쿠스타 : ……래더가 내려왔어요. / 드라코 : 룩스리아, 이라, 인비디아. 우리는 마수혁 셋을 되찾았다. 남은 건 넷─── 굴라. 아케디아. 수페르비아. 아바리티아. / 로쿠스타 : 이제 절반 가까이 됐네요. 순조로운…… 거인 걸까요? 죽을 위기를 실컷 겪고 있는데요. / 드라코 : 그래. 허나…… (마수혁이 봉인을 깼다고? ……어떻게 된 거지. 제6특이점도 그렇고…… 마수혁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단 말이냐? 짐이 모르는 변화가───) / 로쿠스타 : ……네로 님? / 드라코 : 아니…… 아무것도 아니다. 래더에 타거라. 다음 계층으로 가야지. / 이 다음은 제4모방 특이점 산업혁명 시기의 그 도시 / 드라코 : ───런던. 마의 안개가 깔린 죽음의 도시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9 티아마트 : 흥, 별 것도 아니지. / ??? : ……어째선가요? / 시타 : 저기…… 어째서 구해 주신 건가요? 저희는 비스트Ⅵ에 더해 계약자인 그 사람도 토벌하려 했어요. 똑같이 비스트Ⅵ를 적으로 둔 입장이지만 그것까진 당신이 바라던 게 아닐 텐데요…… / 티아마트 : 나는 모두의 어머니. 저버리진 않을 거야. 하지만 그 아이를 계속 쓰러트리려 한다면 이 어머니가 대신 상대할래. / 시타 : ……아뇨. 방금 습격으로 이 아지트는 괴멸했어요. 이미 제가 가능한 건 없어요. 게다가 방금 습격자들은…… / 레이디 아발론 : 이 특이점에서 소환된 서번트가 아니야. ……맞지? / 시타 : ……네. 다른 누군가의 의향이 느껴져요. / 티아마트 : 알아. 그 인선은 나 괴롭히려는 거야. 그 아이들의 목적은 나. 오히려 너희는 휘말린 입장. ……미안해. / 시타 : 아뇨…… 당치도 않아요. 게다가 저는…… 저는 이 나선증명세계 자체에 쭉 위화감을 품고 있었거든요. / 티아마트 : ……게오르기우스도 똑같은 말을 했어. / 시타 : 저희는 소돔즈 비스트를 토벌하기 위해 이 세계에 소환되었어요. 그건 틀림없어요. 하지만 그 이유는? 적이 비스트라서─── 정말로 그게 이유일까요? / 티아마트 : 무슨 뜻이야……? / 시타 : ……이게 정말로 인리의 위기인 걸까요? / 티아마트 : ……비스트. 인간이 스스로 낳고 만 멸망의 화신. 그 점은 결코 안 바뀌어─── / 레이디 아발론 : ……얘, 티아마트. / 티아마트 : ……? / 레이디 아발론 : 일이 복잡하게 돌아가고 있는데 말이지. 실상은 네 말대로인 걸 수도 있어. 드라코만 죽이면 의외로 잘 풀릴 수도 있는 거지. 그걸 감안하고 구태여 묻겠는데…… 너는 어떡할 작정이야? / 티아마트 : 어머니는 아이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 레이디 아발론 : 위대한 티아마트신이여. 과거의 짐승이여. 나는 너에게 묻는 거야. 짐승의 좌에서 내려온 네가 어떤 방식으로 인류(사람)와 함께 나아갈지를. ───나는 네 이야기를 듣고 싶어. / 티아마트 : 내 이야기? ………………. / 시타 : 티아마트 님? / 티아마트 : ………………………………. ……래더가 떠났어. 뒤를 쫒을래. / 레이디 아발론 : ……응, 그래. 서둘러야 할 것 같아. 하늘로 뻗어 나가는 이 나선세계(코스터)는 상층이 더 깊어. 심층으로 올라갈수록 가차없는 진상이 저 아이들에게 들이닥칠 거야─── ───나선을 누비는 나그네들이여. 너희는 왜 하늘로 올라가고 있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0 로쿠스타 : 자, 동충하초. / 세탄타 : 그건 아예 식사조차 아니지. 한방약이지, 그거. / 이제 런던인데 모방 특이점에선 어땠어? / 드라코 : 재4모방 특이점은 모방 정밀도가 특히 높다. 이러면 네놈도 쉬이 예상이 갈 테지. 런던 지하의 거대 증기기관 앙그르보다. 원래는 성배를 동력원으로 삼는 장치다만, 이 제4모방 특이점에선 마수혁 굴라를 동력원으로 심었을 게다. / 세탄타 : 플로어 가디언도 거기에 있어? / 드라코 : 그래. 아마 아서 왕의 다른 측면(얼터). 성창의 가호와 성배의 저주를 받은 폭풍의 왕이니라. / 세탄타 : ……근데 말이야. 그건 이레귤러가 안 터질 경우에 그렇단 거지? 여태까지 죄다 이레귤러만 터졌잖아. 이번에도 뭐가 또 있을걸. / 드라코 : ……그래. 인정할 수밖에 없겠구나. 이 나선증명세계는 짐이 아는 곳과 다르다. 제4모방 특이점에서 무엇이 기다릴지는 짐도 예상이 안 되느니라. 조심하거라. / (도착) / 로쿠스타 : 제4모방 특이점에 도착했어요……! / 드라코 : ……가자꾸나. / (중압) / 드라코 : ──────큭!? / 로쿠스타 : 몸이…… 무거……워요……. 그리고…… 숨이 턱…… / 세탄타 : 아니 이봐…… 이건 좀 심상찮잖아……! / ……이건 많이 고된걸 이것도 마무의 영향……? / 드라코 : ……잠깐. 네놈, 독이 안 통하지 않느냐? 원래 제4특이점에서도 네놈은 마무의 영향을 안 받았을 텐데…… / 로쿠스타 : ……네로 님. 이거 독이 아닙니다. 아뇨, 정확히는…… 독도 섞여 있지만 우리한텐 안 통해요…… / 드라코 : 뭐라고? 네가 하는 말이라면 틀림없겠다만…… / 세탄타 : 그럼 이건 뭐야? 저주 같은 거야……? / 로쿠스타 : 그런 걸 나한테 묻는들…… 독 외에는 비전문인데…… 그래도, 그래…… 그게 막…… 개념적이라고 해야 하나…… / ……누가 있어 아이……? / 세탄타 : ……그럴 리가 없지. 이 안에서 살아 있는 인간이 있을 리 없어. / ??? : ……살려 줘. ……살려 줘…… 살려 줘…… ……우리를…… 살려 줘…… / (화악) / ??? : 살려줘살려줘살려줘살려줘살려줘살려줘살려줘살려줘 살려줘살려줘살려줘살려줘살려줘살려줘살려줘살려줘 / 로쿠스타 : 갸악─! 나무아미타불─! / 드라코 : 칫……! 이럴 때 정신 사납게시리……! / 세탄타 : 투정 부리지 마. 만전의 상태로 싸우는 건 전장에서 기대할 게 못 되잖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1 세탄타 : 저건 분명…… 포르네우스던가? / 드라코 : 말도 안 돼!? 어째서지!? 제3모방 특이점(오케아노스)에 봉인된 마수혁이 왜 여기에……!? / 마수 포르네우스 : GAAAAAAAAAAAAAA……! 나는─── / 드라코 : ……!? / 마수 포르네우스 : 나는 파멸을 부정한다. 나는 폐막을 거절한다. 나는─── 낙양에 반역하리라. / 드라코 : 마수혁이…… 설마─── / ??? : 어딜 봐? / (휘이이이) / ??? : ───여기야. / 드라코 : ───!? / (패앵) / 드라코 : 큭……! 잭 더 리퍼! / 잭 : ………………. (기척차단) / 드라코 : ……좋지 않군. 로쿠스타! 게 있느냐!? 세탄타는!? (플레이어)! 있다면 대답하거라! ……………………………………. 고립되었군…… 마무에 사로잡힌 건가, 같잖은 수작을. / ??? : ───엄마. / 드라코 : ……에잇, 불쾌하게시리! / ??? : ……엄마. ……엄마. ……엄마…… ……엄마…… 어어어어어어어어어으으으으으으으으으음 마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 드라코 : ……기대지 말라 하지 않았느냐. 너희에게 가망은 없다. / ??? : 그럴까? 그렇겠네? 글쎄? 그치만─── 잭 : 싫어. 아직 배고프단 말이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2 세탄타 : 좋아! 무사하구나! 나한테서 결코 떨어지지 마! 이 비는 위험해. 아까부터 몸이…… / (중압) / 세탄타 : 큭…… 몸이, 무거워. 안개하곤 차원이 달라……! / 이건 진짜 위험하긴 하지…… (중략) 티아마트 : ……소돔즈 비스트. ……지금이라면 처치할 수 있어. 끝낼 수 있어. 하지만…… / 드라코 : ……네년은…… 티아마트인가…… 왜…… 짐을 도운 거지……? / 티아마트 : ……너를 도운 게 아니야. 전부 내 아이를 위함. 그나저나 꼴이 말이 아니구나. 소돔즈 비스트. / 드라코 : ……그냥…… 두통이니라……. 그보다는…… 이 비. 왜 포르네우스─── 마수혁 아케디아가 여기에 있는 것인가. ……아마 제3모방 특이점의 플로어 가디언은 패배했을 테지. 아케디아는 해방되어 제4특이점의 마수혁 굴라와 합류한 것이다…… / 티아마트 : 으음…… 그 말은? / 드라코 : 제3모방 특이점은 이미 붕괴했다. 이 비는─── ───상층(오케아노스)의 바다에서 새는 것이니라. / 티아마트 : …………뭐라고? / 드라코 : 어쩐지 무겁더라니. 갑갑할 만도 해. 현재 제4특이점(런던)은 개념적으로는 물 밑바닥인 게다. / (쿠구구구) / 드라코 : 재앙은 바다에서 온다…… 이건가. ……네 이놈. ───제4특이점의 천장(하늘)이 결괴될 게다. / (쿠우우우웅)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3 모드레드 : ……적뢰여! / (콰지지직) / 모드레드 : 어떠냐!? / (안개) / 모드레드 : 젠장…… 이걸로도 안 걷히냐. / (중압) / 모드레드 : ……나 참, 이 도시 대체 뭐야. 이거 진짜로 안개 맞냐? 하도 갑갑해서 폐가 짜부가 될 것 같잖아……! / (포효) / 모드레드 : 이런…… 마수혁이 밖으로……! 으으윽! 아아아아악……! 빌어먹을……! / 아르토리아 : 모든 것이 안개에 삼켜지는군. 아니…… 이건 안개라기보단 구름이 맞나. 그렇군. 제4모방 특이점은 나선증명세계 상층에 위치하지. 이곳은 개념적으로 하늘에 가까운 곳. ……마수혁이 앙그르보다의 봉인을 깨는 건가. 이 시점에서 급격히 힘이 강해졌군. 소돔즈 비스트에 호응하는 건지─── 허나 앝보지 마라, 마수혁이여. 이곳이 하늘이라면 폭풍의 왕인 내 영역이다. ───성창, 발묘. 꽂아라. 먹어치워라. 13의 엄니─── / 아르토리아 : ─────────뭐지? / (부웅) (태앵) / 아르토리아 : 큭……! ……어째서? 어째서 네놈이─── / (부웅) (패앵) / 아르토리아 : ──────! / 모드레드 : 가만 둘 줄 알고, 마수혁! 이 마무랑 함께 널 동강을 내 주마! / ??? : 언제까지…… 언제까지 기사놀이를 할 거지? / 모드레드 : …………!? / ??? : 너는 아서 왕의 적자…… 그 생명의 정수를 본뜬 왕의 분신…… 얘야, 그렇지 않느냐…… / 엄마 : ───나의 아이, 모드레드여. / 모드레드 : …………………어머님이야? / 엄마 : ─────────. / 모드레드: 아하…… 그런 거냐. 너, 살인마 잭이로구만……! / 모드레드 : 어새신 주제에! 날 단단히 얕봤겠다! 쳐죽여 주마! 넌 이제 끝이다! 잭? : ─────────. ───그래, 맞아. 이제 끝이야. / 모드레드 : ……뭐야!? / (포효) / 모드레드 : ───! 위쪽이라고!? / 모드레드 : 포르네우스!? 제3특이점에 봉인된 마수혁이 왜……! / (잭 공격) / 모드레드 : 이런……! / 모드레드 : 앗…… / 아르토리아 : …………. / (출혈) / 모드레드 : ……아바마마? 아…… 아아……? 아아───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이건 아니잖아! 아바마…… 아서 왕이여! 당신은 나를 돌아보지 않을 텐데! 한 줌의 정도─── 증오조차, 단 하나도 나한테 주지 않을 텐데! 그게 당신 아니야!? 왜 그랬어!? 왜 이런……! 이건…… 이런 건…… 왕의 행동이 아니야! 아르토리아 : ─────────. 이름 모를 기사여. 나는 네 말을 이해할 수 없다. 나는 이미 아서가 아니다. 나는 사람을 다스리는 왕의 기능을 지니고 있지 않다. 나는 그저 성난 폭풍. 폭풍에 의미를 묻지 마라. 마음을 묻지 마라. 폭풍은 눈앞의 모든 것을 분쇄할 뿐. 그리고. 내 앞에는 마수의 목이 꿈틀거리지. 길바닥 위의 기사는 안중에도 없다─── ───『끝자락에서 빛나는 창(롱고미니아드)』 (퍼어어어엉)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4 세탄타 : 야야야야야야! 이런 걸 어떡하란 말이야!? / 로쿠스타 : ……으으─…… 네로 니임…… / 령주가! 설마! / 세탄타 : 래더가 내려왔잖아!? 아직 이 층은 돌파(클리어) 못 했는데!? / 누군가가 쭉…… 우리를 지켜보고 있어 / 레이디 아발론 : 마스터! 아슬아슬한 타이밍이지! / LA! - 어째서 래더에!? / 레이디 아발론 : 너희보다 먼저 제3모방 특이점에 도착했는데 있지…… 위쪽은 아주 심각해. 마수혁이 해방돼서 제3모방 특이점이 붕괴했어. 그럴 때 아래로 가는 래더가 내려오지 뭐야. 혹시나 싶어서 타 보니까 예상대로더라! / (쿠구구구) / 레이디 아발론 : 우와아아! 이야긴 이따 하자, 이따! 얼른 래더에 타! / 세탄타 : 가자, 마스터! 버섯녀! / 마수 포르네우스 : GAAAAAAAAAAAAAAAAA! / 세탄타 : 아아, 진짜! 이 급할 때에! / 마수 포르네우스 나는 파멸을 부정한다. 나는 폐막을 거절한다. 나는 낙양에 반역하리라. 우리는 짐승의 칠관. 우리는 용의 칠두. 나, 마수혁 아케디아는 나태에 잠기노라! / (광탄) / 세탄타 / 앗, 마스터! / (태앵) / 마수 포르네우스 / ……못 보낸다. / 세탄타 / ……뭐지, 이 녀석? / 마수 포르네우스 : 못 보낸다, (플레이어)! 네놈은 내 것이다! / 세탄타 : 이 녀석, 왜 마스터를 노리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5 드라코 : 서둘러라! / 티아마트 : 안 그래도 알아! / 잭 : 못 가! (붕붕) / 티아마트 : 잭! 못된 아이! 떽! / 잭 : 있지, 혼자 두지 마. 우리를 따스히 해 줘. 엄청 추워. / 티아마트 : 윽…… 아이가 우는 건…… 마음 아파. / 드라코 : ─────────. / 잭 : ───우리는 죽기 싫어. / 티아마트 : 으으…… 그래도…… 그래도…… / 잭 : 우리는─── 나는, 나는 파멸을 부정한다. 나는 폐막을 거절한다. 나는 낙양에 반역하리라. / 티아마트 : ……! 저 아이에게서 비스트Ⅵ의 냄새가!? / 드라코 : ……역시 그렇군. 잭 더 리퍼는 앙그르보다가 배출하는 마무를 통해 마수혁에 침식되었을 거다. / 잭 : 배고파. 배가 고파. 우리는─── 우리는 짐승의 칠관. 우리는 용의 칠두. / 드라코 : 저것은 이미 마수혁이나 다름없느니라. 즉 바르바토스로 의태한─── / 잭 : ───나, 마수혁 굴라는 폭식을 다하노라! / 티아마트 : 아이가 마수혁이……. ……무슨 속셈이야, 소돔즈 비스트. / 드라코 : 무슨 뜻이지? / 티아마트 : 시치미 떼지 마. 마수혁은 너의 단말. 마수혁의 행동은 모두 네 의지에 의한 것. / 드라코 : ………………. / 티아마트 : 그 마수혁이 왜 너를 공격해? / 드라코 : ……아니다. / 티아마트 : ……어? / 드라코 : 처음에는 짐도 그리 생각했다. 죽어 가던 짐이 무의식적으로 마수혁을 움직인 줄 알았지. 구역질이 나도록 구질구질하지만 딱 짐(네로)답긴 하지. 그리 여겼느니라. ……허나, 이건 그게 아니다. / 티아마트 : 그럼 대체……? / 드라코 : ……………………. ───마수혁은 자아를 얻은 거다. / 티아마트 : ……뭐라고? / 드라코 : 비스트Ⅱ여. / 티아마트 : 응? / 드라코 : 여긴 맡기마. 가능하면 저걸 쓰러트려 두거라. (드라코 런) / 티아마트 : …………………………………………………… ……………………………………………………. 도와 주러 왔는데, 짬처리당했어어어어어!? / (잭 공격) / 티아마트 : 역시! 소돔즈 비스트는! 못된 짐승이야아아아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6 레이디 아발론 : 우와아아! 큰일, 큰일이야─! 얼른 래더에 타! / 세탄타 : 타려고 하는 중이야, 이래 봬도! / (패앵) / 세탄타 : 딱 한 수라도! 조금이라도 틈이 생기면─── / ??? : ……한 수에 그치지 않고 전부 내어 줄게. / 세탄타 : 앗……!? / (참격) / 마수 포르네우스 : ──────!? / 모드레드 : ……마수혁. 너만큼은 결코 안 봐준다……! / 모드레드!? 도와 준 거야? / 모드레드 : 하아? 착각 마라. 넌 적 아니냐. 뭐, 나하곤 이미 상관도 없지. 지금은 마수혁을……! 안 놓칠 거다! 넌 이미 이 모드레드 앞에 섰어! 네 모든 걸 유린해 주마! 먹어라, 내 사검─── 『나의 아름다운 아버지에 대한 반역(클라렌트 블러드 아서)』! / (콰아아아아아) / 마수 포르네우스 : AAAAAAAAAAAAAAAAA!? / 세탄타 : ───! 이 틈에 가자, 마스터! / (잠시 후) / 모드레드 : 칫…… 이게 한계인가. 이 뒤는 너네 맘대로 해라─── (모드레드 소멸) / (꽈당) / 세탄타 : 안 늦었어! / 에고고…… 코 세게 박았어…… / 로쿠스타 : 이, 이하동문…… 그리고 방금 충격으로 정신을 차린 로쿠스타였다. / 레이디 아발론 : 다들 탔어!? 좋아! 출발할게! / 로쿠스타 : ……아, 잠깐 기다려 보십쇼! 네로 님께서 아직……! / 이 느낌대로라면 가능할 거야……! / (쿵) / 세탄타 : ……!? 뭐가 또 있는 거냐고! / (꽈아악) . 마수 포르네우스 : GA…… AAA…… AAAAA……! 놓칠 성…… 싶으냐……! / 로쿠스타 : 끈질겨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 마수 포르네우스 : 여기서…… 끝날 성 싶으냐……! 이대로…… 끝날 성 싶으냐……! 지켜보는 자도…… 없는 채로─── / 령주를 통해 명한다! 와라, 드라코! / 마수 포르네우스 : ─────────!? / (콰아앙) / 드라코 : ……령주의 보조가 있긴 해도 무모한 요구로구나. 범상한 영령이라면 이리 쉽게 풀리진 않을 게다. 허나 좋다! 짐의 이름을 잘 불렀느니라! (플레이어)! / 로쿠스타 : 네로 니이이이이임! / 레이디 아발론 : 대단한걸. 칼데아 령주와 단독현현 스킬을 조합해서 초초고속이동을 할 줄이야! / 세탄타 : 이제 진짜 다 모였구만─── 서둘러! / 레이디 아발론 : 좋아, 출발할게! / (부웅) (쏴아아아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7 세탄타 : 윽……! 탑승감 최악이구만 거! / (데굴) / 로쿠스타 : 눈이 핑핑 도네에에에에~~~~! / (데굴) / 레이디 아발론 : 마스터, 꽉 잡아! / (쿵) / 어, 으아아아아!? / 세탄타 : 아아, 진짜! 말을 하자마자! / 드라코 : 잡거라, (플레이어)! / (꽉) / 고, 고마워, 드라코 / 드라코 : 훗, 좋군. 나쁘지 않구나, 네놈? 아이인 짐을 부여잡는 그 필사적인 꼬락서니. 제법 추해서 보는 맛이 있구나. 크큭. (쿵) / 레이디 아발론 : 곧 제4특이점 영역을 돌파할 거야! (부웅) / 세탄타 : 여기가 제3특이점인가! / (쿠르릉) / 레이디 아발론 : ……붕괴한 이 제3모방 특이점에는 이미 육지가 남지 않았어. 모든 섬이 잠겨서 영원히 성난 바다만이 끝도 없이 펼쳐진 상태야. / 드라코 : 하핫. 이 세상의 종말 같은 풍경이로구나. / 로쿠스타 : ……마수혁을 회수하지 않고 이런 데까지 오고 말았는데요. 어떡하실 건가요, 네로 님? 상황이 이래선 밑으로 돌아갈 수도…… / 드라코 : 걱정 말거라, 로쿠스타여. 아무래도 마수혁(녀석들)이야말로 우리를 놓칠 생각이 없나 보니 말이다. ───올 거다. 준비하거라. / (쏴아아아아아) . 잭 : ────────────. / 세탄타 : ……제4특이점에서 쫓아온 건가. / 드라코 : 쓰러트려 두라고 했을 텐데 말이지…… 나 원. 역시 다른 짐승은 믿을 게 못 되는군. / (첨벙) / 티아마트 : 비방중상! 가만 못 넘어가아아아! / 으아아! 깜짝이야! 티아마트! 와 줬구나!? / 드라코 : 칫…… 무사했나. / 티아마트 : 바다는 어머니의 영역! 그깟 폭풍에는 끄떡도 없어! / 드라코 : 뭐, 됐다. 그럼 거들거라. 마수혁 두 마리 상대는 고생스러우니 말이다. / 세탄타 : ……그야 이 녀석도 쫓아오겠지. 그래도 이유가 뭐야, 소돔즈 비스트. 왜 마수혁이 널 공격해? / 드라코 : 짐도 모르겠다. 허나 마수혁은 자아를 얻었느니라. 그리고 아무래도─── 짐이 못마땅한 모양이구나. / (잭 변신) / 마수 바르바토스 : ────────────. / 마수 포르네우스 : Gru…… aaaaa……! / 세탄타 : 주위는 폭풍이 치는 바다. 성한 발판이 없는 상황…… 저걸 상대로는 조금 골치 아픈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8 (키잉) 레이디 아발론 : ……? ……아아, 그렇구나. 하긴 너도 같긴 하지. / LA? 왜 그래? / 레이디 아발론 : 안심해, 칼데아의 마스터. 기병대가…… 아니, 해병대가 도착했어! / (쿠구구구구) / 티아마트 : ……!? 바다 밑에서 뭐가 와! / (촤아아아아) / 로쿠스타 : 으꺄아아아아!? / 세탄타 : 배가 부상했어……!? / 이 배는……! 『황금 사슴(골든 하인드) 호』! / 레이디 아발론 : 맞아! 이 계층에서 끝까지 싸운 프랜시스 드레이크의 유산! 그리고 가라앉은 이 배에 다시금 생명을 불어넣은 건……! / 아르토리아 : ─────────. / (아르토리아 소멸) / 레이디 아발론 : 마력도 안 남았으면서 무리하긴! 아서 왕은 다들 못 말린다니깐! / 드라코 : 그렇군. 하긴 둘 다 폭풍의 왕(와일드 헌트)이지. 좋다! 그렇다면 이 배를 짐승의 권한으로 징용하마! 마수혁 굴라! 마수혁 아케디아여! 이쯤에서 막을 내리도록 하자꾸나! / 잭 : ─────────.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9 드라코 : 어째서 짐에게 대드는 것이냐─── 그리 묻지는 않으마. 그런들 무의미하지. 너희가 자아를 얻어서 어떠한 의지를 품든 상관없다. 그깟 것은 그저 오작동(에러)…… 마수혁은 짐의 분신에 불과하니 말이다. / 잭? : ───그 말이 맞아, 네로. / 드라코 : …………큭. / ??? : 네로…… 너는, 사랑스러운, 나의 분신(인형)…… / 로쿠스타 : ………………. / 드라코 : ……사라져라. 짐 안으로 돌아오거라! / (배틀) / (포격) / (포효) / 티아마트 : 이제! 끝! (키이잉) / (포르네우스 붕괴) / 잭? : …………………………. ───죽기 싫어. / 드라코 : ───시끄럽다. / (스릉) (소멸) / (마수혁 흡수) (욱신) / 드라코 : ……크으. / 로쿠스타 : ……네로 님, 괜찮으세요? / 드라코 : ……걱정 말거라, 로쿠스타. 별 것 아니다. 마수혁 굴라와 아케디아. 두 마수혁이 짐 휘하에 들어왔느니라. 이로써 다섯 마리…… 기뻐하거라, (플레이어)여. 짐이 비스트 진체로 복귀할 날이 머지않았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0 ……남은 마수혁은 두 마리 하지만─── / 드라코 : ……네놈이 무슨 말을 하려는진 안다. / 레이디 아발론 : 이번 마수혁은 명백히 드라코…… 본체인 너에게 반발했어. 아니, 이번만 그런 게 아니야. 제6모방 특이점에서 너희를 진흙으로 삼키려 한 마수혁 이라. 제5모방 특이점에서 봉인을 깨고 광왕을 내부에서 좀먹던 마수혁 인비디아. 둘 다 네 의도를 넘은 마수혁의 행동이지. / 드라코 : ……네년 말이 맞다, 별의 짐승이여. 마수혁은 자기 의지로 짐에게 대들려 하고 있다. 나선증명세계가 이토록 일그러진 것도 마수혁들의 반란과 관련이 있을 테지. / 티아마트 : 게오르기우스랑 시타가 말한 것도 이거야? / 레이디 아발론 : 으음, 그럴 수도 있고(Maybe Yes), 아닐 수도 있어(Maybe No). / 세탄타 : 우와. 그 마술사 같은 발언, 짜증나네. / 레이디 아발론 : ……꽃의 누나인데? / 로쿠스타 : ………………. / 드라코 : ……래더가 내려왔구나. / 로쿠스타 : ……괜찮으시겠어요, 네로 님? / 드라코 : ……뭐가 말이냐. / 로쿠스타 : 그게…… 다음 특이점은…… / 드라코 : 말하지 말거라, 로쿠스타. / 로쿠스타 : …………으. 죄송합니다…… / ……이 다음은 제2모방 특이점 ───고대 로마 제국 / 레이디 : 맞아. 일곱 언덕 위에 세워진 드라코, 네 도시야. / 드라코 : ………………. / 레이디 아발론 : 그리고 틀림없이 마수혁이 기다리고 있을걸. 네 심층의 심부. 네 심장의 중심에서. …각오는 됐어? / 드라코 : ───상관없다. 마수혁의 반란이나 일곱 언덕(세프템)이나 다 상관없다. 모두 다 먹어치우면 그만일 뿐. 그보다는 말이다. (플레이어). 네놈이야말로 각오하거라. 짐은 곧 소돔즈 비스트 진체로 복귀할 것이니라. / 티아마트 : ………………. / ……드라코 / 드라코 : 네놈과의 불쾌한 계약도 거기까지다. 허나 안심하거라. 짐은 명군. 네놈의 노고와 헌신에는 상을 내려 주고 말고. 네놈과 네놈의 칼데아, 모두, 전부. 골수까지 탐해 주마. ───네놈의 최후를 이 소돔즈 비스트가 똑똑히 지켜봐 주겠느니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1 드라코 : ……아아, 역시 그런가. 역시 이 광경인가. ……낙양. / 티아마트 : ……인기척이 하나도 없어. / 레이디 아발론 : ……그러게, 적적한 광경이야. 마치 모든 이에게 잊힌 무대 같아. / 티아마트 : ……폐허가 차라리 나아./ 세탄타 : ……결국 따라오는구나. 너희. / 레이디 아발론 : 응, 마수혁의 반역이 명백해진 이상은 어떤 이레귤러가 발생할지 알 수 없거든. 지금은 다툴 때가 아니야. 맞지, 티아마트? / 티아마트 : 이건 어디까지나 (플레이어)를, 사랑스러운 내 아이를 지키기 위함. 언젠가 소돔즈 비스트를 해치우는 건 변함없어. 너를 쓰러트리는 건 바로 나. 그걸 알긴 해, 비스트Ⅵ! / 드라코 : ………………. / 세탄타 : 상대도 안 하는데. / 티아마트 : 으가─! / 세탄타 : 나한테 성을 낸들. / 티아마트 : 화풀이. / 그건 그렇고 이제 뭘 하면 돼? / 세탄타 : 황야 한복판이니 말이야. 일단 로마 도시로 가야겠지? / 드라코 : 아니다. / 세탄타 : ……어? / 드라코 : 도시와 국가는 없다. 이 광경이 곧 제2모방 특이점이니라. 끝없이 이어지는 이 낙양의 광경만이─── / 로쿠스타 : ……그랬나요. 이게 네로 님께서 보신 마지막 경치로군요…… / ……예전에 네로랑 온 적이 있어 / 드라코 : 그런가. 어리석은 짐─── 칼데아의 네로에게 들었느냐. 그것이 자신의 추태를 밝힐 줄이야. 그럭저럭 인연을 맺었나 보구나. 그래. 이곳은 짐의 사지. 네로 클라우디우스는 이곳에서 자신의 목을 찔렀느니라. / 로쿠스타 : ………………. / 드라코 : 추악한 최후였지. 존재하지 않는 갈채를 듣고, 존재하지 않는 구원에 기대며 피와 눈물에 찌든 채 추하게 죽었다. 그렇기에 이 광경인 걸 게다. 제4특이점(런던)처럼 마수혁이 짐의 마음을 흔들려는 건지…… 속이 뒤틀리지만 그것도 여기까지. 같은 수는 안 통한다. / (쿠구구구) / 티아마트 : !? ……올 거야! / (쿠우웅) / 마수 플라우로스 : 아…… 아아아,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 가짜 마신주…… 플라우로스! / 로쿠스타 : ……나오고 말았군요. / 레이디 아발론 : ……그러게. 빠른 등장이야. / 마수 플라우로스 : 아아…… 아파…… 아파아아……! 머리가…… 쪼개질 것만 같아……! / 세탄타 : ……머리 없잖아. 뭐라는 거야, 이 녀석. / 로쿠스타 : ………………. / 마수 플라우로스 : ……이깟 봉인…… 이깟 독으로…… 나를 멈추는 건 불가능하다……! 나는─── 나는 파멸을 부정한다. 나는 폐막을 거절한다. 나는 낙양에 반역하리라. 우리는 짐승의 칠관. 우리는 용의 칠두. 나, 마수혁 수페르비아는 교만하게 짓밟노라! / 드라코 : 흥…… 불쾌하군. 기르는 개에게 물린단 게 딱 맞겠구나. 들을 가치도 없다. 짐은 시간 낭비를 즐기지 않느니라. 짐에게로 오너라, 수페르비아! / (배틀) / ……쓰러트렸어? / 드라코 : ……그래. 수페르비아는 틀림없이 짐에게 돌아왔느니라. / 세탄타 : ……어째 이상하게 쉽지 않았어? / 로쿠스타 : ……안 그렇거든. 꽤 힘들었거든. 이래서 켈트 기합 짜식이 탈이야…… / 티아마트 : 어머니가 있으면 어떤 적이든 문제없어! 엣헴! / 드라코 : 결국 마수혁은 짐의 분신. 수법을 파악한 시점에서 위협일 수가 없지. ……이런 불쾌한 곳에 쭉 머무를 필요는 없다. 자, 가자꾸나. 이 다음은 마지막 특이점, 오를레앙이니라. / ……하지만 아직 래더가 안 내려왔어 / (치지지직) (욱신) / 드라코 : ……!? 머리가……! / 드라코? 왜 그래? / ──……윽……──── / 드라코 : 아…… 악…… 아아아아아아! / 『……손이 떨려서 잘 겨눠지지 않는군』 / 드라코 : ……멈춰라. / 『누구…… 누구 지켜보는 자는 없느냐?』 / 드라코 : ……멈춰 다오. / 『……짐은 지금부터 죽을 거란 말이다!?』 / (파직) / ??? : ───짐은 너를 베어야만 하느니라. / 드라코 : 너는……. / 네로 : 황야를 배회하는 폭군의 꿈! 지는 것을 잊은 번영의 꽃! 아직도 종막을 받아들이지 않은 짐의 망령이여! 이리 나타나서 검을 쥐어라! / (파직) (채애앵) / 망령 : ──────. ────────────. / 네로 : 늦어도 한참 늦었으나─── 짐의 과오를 짐의 검으로 청산하겠다! / (배틀) / ??? : 이 근처이니라. 바위의 형태, 바람 소리, 저무는 낙양빛. / …………어? 난 뭘 하고 있었지… / ??? : 그 모든 걸 짐은 지금도 기억하느니라. 이 황야에서 목숨을 버린 한 황제의 말로를. / ……네로? 아니…… 난 분명…… / 네로 : 네로는 그리 쉽게 죽진 않았다. 죽질 못 한 것일 테지. ……목의 고통. 가슴의 통증. 눈의 열기. 네로는 추적자에게 발견되는 일도 없이 세 번, 낙양을 맞이하였느니라─── / 망령 : ──────. ────────────. / 네로 : 제5황제, 네로 클리우디우스가 청하노라. 짐의 마스터, (플레이어)여. 짐에게 힘을 빌려 다오. 짐의 과오를 짐의 검으로 청산하겠다─── / ……잘은 모르겠는데 무슨 속셈이야? / 방금 그건…… 환각? / 아니면 드라코의…… / ??? : 아, 이런. / 로쿠스타 : ……마스터 님, 독이 안 듣는댔나요. 실수했네─. / 로쿠스타? 대체 뭘 하는…… / 로쿠스타 : 어쩔 수 없죠. 미학에는 반하지만 이번엔 힘으로 찍어눌러야겠어요. ───마스터 님. 독이 아니어도 되니까 뒤지십쇼. (홱) / 어─── / (태앵) / 레이디 아발론 : 그건 좀 간과할 수 없겠는걸. / 로쿠스타 : ……칫. 당신도 독이 안 듣는 타입인가요? / 레이디 아발론 : 그런 건 아닌데 말이지. 그래도 그 왜. 환각이나 꿈은 내 영역……이거든! …………! / (휘청) / LA! / 괜찮아!? / 레이디 아발론 : 아하하…… 역시 좀 고된걸. 그러니 다들…… 슬슬 정신을 차려 주면 좋겠는데! / (짤랑) / 로쿠스타 : ……귀찮은 짓거리를. 뭐, 독이 풀린 건 아니지만요. / 세탄타 : 야…… 버섯녀……! 이게 뭐 하잔 거야……! / 로쿠스타 : 뭐 하잔 거냐고 한들. 처음부터 적 아니냐, 넌. / 티아마트 : 으으…… 울렁거려…… / 로쿠스타 : 비스트라도 영락한 영기. 지금 제 독은 괴로울걸요? / 세탄타 : 네가 쓴…… 이 독…… 여태까지하곤 딴판이잖아…… / 로쿠스타 : 그야 뭐, 제2특이점(세프템)은 로쿠스타의 홈이니…… (화아아악) ───플로어 가디언 특권인 거죠. / 세탄타 : 뭣…………! / 로쿠스타가…… 플로어 가디언? / 드라코 : ────────────. / 로쿠스타 : 네로 님…… 조금만 더 참아 주세요. 조금만 더 하면 모든 게 끝납니다. / 티아마트 : 뭘…… 하려는 거야……? / 로쿠스타 : 그야 물론 ───네로 님을 죽일 거예요. / 왜!? / 레이디 아발론 : 응…… 그렇구나. 역시나. 로쿠스타. 너는 바르게 소환된 서번트구나? / 로쿠스타 : ……네. 전 어새신 로쿠스타. 제2모방 특이점의 플로어 가디언─── 소돔즈 비스트를 토벌하기 위해 나선증명세계에 소환된 서번트예요. / 티아마트 : ……! (플레이어!) 물러나요! / 로쿠스타 : 아뇨 아뇨…… 로쿠스타 입장에선 짐승의 계약자 쪽은 아무래도 좋아요. 그 이전에 이 제2특이점이나 마수혁도 로쿠스타하곤 상관이 없죠. 전 그냥 네로 님만을…… ……뭐─, 그래도 방해받긴 싫으니까…… / 세탄타 : 칫, 적인가……! / 로쿠스타 : 일단 각오하십쇼! / (배틀) / 세탄타 : 윽……! / (붕쯔붕쯔) / 로쿠스타 : 헤이 헤이! 왜 그냐, 왜 그냐─! 무릎이 후들거리는데─! / 세탄타 : 열받게 하네! / ……로쿠스타 왜 이 타이밍에? / 로쿠스타 : 조건을 갖출 필요가 있었거든요. 제2모방 특이점(세프템)─── 네로 님이 최후를 맞이한 이 황야에서만 잠금이 열려서요. / 티아마트 : ……잠금? / 로쿠스타 : 네, 잠금이요. 네로 님…… 소돔즈 비스트의 시크릿 가든이─── (번쩍) / ……!? / - ……SG ……어디서 들은 것도 같은데 / ??? : ……SG. 시크릿 가든. 드라코의 심부에 숨겨진 마음의 비밀이야. / 레이디 아발론 : 원래는 이런 식으로 여는 게 아니지만 말이지. 이곳이 제2모방 특이점이란 점. 더군다나 나선증명세계 자체의 특수성. 그리고 가장 큰 건 로쿠스타. 특별한 플로어 가디언─── 이 모든 조건이 어우러진 지금, 비밀의 화원이 들춰지려 하고 있어. / LA, 어떻게 여기에? / 레이디 아발론 : 그 왜, 나는 몽마잖아. 오히려 네가 여기선 이물질이지. 이곳은 드라코의 마음 속─── 너는 지금 그 애의 마음 속 심층을 향해 하강하는 중이야. 네가 어떻게 드라코 안에 들어왔는지 그 이유까진 몰라. 드라코와 계약으로 맺어져 있기 때문인지, 아니면 누군가가 인도한 건지─── 내가 꿈의 안내자가 되도록 할게. 나한테서 떨어지지 마, 언니 오빠. / 로쿠스타는 어떻게 된 거야? / 레이디 아발론 : 나선증명세계에 소환된 서번트는 모두 소돔즈 비스트를 토벌하기 위한 짐승 사냥꾼. 로쿠스타 또한 예외일 수 없는 거지. ……서두르자. 그 애도 우리처럼 드라코의 심층으로 가는 중이야. 그 애는 거기서 비장의 수를 꺼내 들 심산일걸. / 로쿠스타가 드라코한테 품던 호의가 거짓일 것 같진 않아 / 레이디 아발론 : 응── 로쿠스타는 황제 네로를 섬기던 독살꾼. 네로의 어둠을 아는 자야. ……이래저래 사정이 복잡할걸. 그걸 알기 위해선 마주할 수밖에 없어. 로쿠스타가 본 것, 그건 즉 피와 독으로 점철된 황제 네로의 반평생이야. 각오는 됐어? 칼데아의 마스터. / (힘차게 끄덕임) 둘을 데리러 가자 / 레이디 아발론 : 좋은 대답이야. 그럼 꽉 잡아─── 심층낙하(스파이럴), 개시(스타트)! …………말만 해 봤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2 ??? : ──────로쿠스타인가. / 로쿠스타 : ………………. 네, 네로 님. 존안을 뵙습니다. / 네로 : ……아…… 으으…… 머리가…… 쪼개질 것 같구나…… 로쿠스타…… 약을…… 약을…… 어서……! / 로쿠스타 : ………………./ 네로 : ……너라면…… 만들 수 있지 않느냐……? 어마마마께서…… 짐에게 탄 독…… 이 두통을 멈출…… 해독제를……! / 로쿠스타 : ……소, 송구합니다, 네로 님. 이미 늦었습니다…… 네로 님께선 어린 시절부터 그 독을 드셨습니다. 아그리피나 님의 해독제로도 그 두통은…… / (우우우웅) / 네로 : ……로쿠스타…… 어째서…… / 로쿠스타 : ……죄,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아아……! ……거, 거스를 수가 없었습니다. 전…… 아그리피나 님이…… 두려웠습니다……! 모든 걸 집어삼킬 것만 같은…… 그 진흙탕 같은 눈이……! 그래서 전…… 시키는 대로…… / (또각또각또각) / ??? : 황제 네로는 평생 두통에 시달렸어. 혹자는 은으로 된 잔을 애용하던 게 원인이라고 하고, 혹자는 만성적인 히스테리였다고도 해. 하지만 진상은─── / 레이디 아발론 : 로쿠스타─── 네가 독을 먹인 거였구나. 황제 네로의 어머니, 아그리피나의 명령에 따라. / 로쿠스타 : ─────────. 네로 님. 당신의 두통을 멈추려면 이 수단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부스럭) / 황금빛 갑? 내용물은…… / 로쿠스타 : 지금 이 마음 속(장소)에서. 이만한 조건을 갖춰서 드디어 닿았어요. 제 최약의 보구이자 최고 걸작─── 『안녕히, 사랑스러운 황제 폐하(피니스 베네눔 네로)』 / 레이디 아발론 : ……독약이야. / 이 독이 로쿠스타의 비장의 수? / 로쿠스타 : 그런 거창한 게 아니에요. 이 독은 고통 없이 생명을 마치기 위한 독. 정말로 그게 다인 무력한 보구. / ……안락사를 위한 보구? / 왜 그런 걸? / 로쿠스타 : ……………………. 자, 네로 님. 이걸─── / 네로 : ──────. / 안 돼, 로쿠스타! 정신 차려, 드라코! / (홱) / 레이디 아발론 : 마스터! 안 돼! / (화아악) / 드라코 : ──────! / (붕) (패앵) / 레이디 아발론 : ……! 드라코, 너는…… / !? 드라코, 어째서? / 로쿠스타 : 우와─…… 그거 성추행이거든요, 마스터 님. 꼭꼭 잠가 놓은 소녀의 비밀. 당연히 남이 안 건드리길 바라지 않겠냐고요. / 드라코 : ………………. / 레이디 아발론 : 주춤해선 안 돼. 칼데아의 마스터. 마음의 벽을 치고 있단 건 내심 구원을 바라고 있단 거야. 착하기만 해선 안 돼. 가끔씩은 쭉쭉 밀고 나가야지. / 로쿠스타 : 크악─! 또 성추행범─! 매너 좀 업데이트하라고─! ……방해하지 말아 주세요. 마스터 님. 이건 가까스로 얻은 기적. 저희의 대단원(데우스 엑스 마키나)이란 말이에요…… / 드라코 : ………………. / (배틀) / 이게 드라코의 마음 이건…… 다른 칼데아의? / (번쩍) / 마슈 : 그럼…… 성배를 쟁탈하는 행위 자체가 비스트Ⅵ을 성장시켰단 건가요……!? / 『───그래. 그 결과, 너희는 이 영역에 도달했느니라. 오만가지 번영이 다다르는 말로(미래). 수많은 인리의 부패를 수놓는 식탁. 이 영역은 "어느 역사의 끝"이 아니다. 너희 인류사의 끝을 예언한 것이니라. ───이는 즉, 너희의 세계가 다다르는 몇 년 뒤의 확정 사항이지. 나는 그 끝을 맛보는 자. 열매는 썩어 가는 걸 맛보는 법. 미래가 보인 이상은 저항할 이유도 없을 테지. 내 엄니에 의해 멸망하거라, 지구 인류. 그리고 감사를 전하마. 이번에도 "여기까지 잘 와 주었다" 나를 성장시킨 건 칼데아지만 세계의 종언을 초래하는 것은 인리의 필연. 짐승은 약하다. 단독으로는 세계에 생채기 하나 못 내지. 세계를 파괴할 수 있는 건 너희 인류뿐이니라. 이 끔찍한 풍경은 사람들의 욕망이 바란 결과. 나는 이를 탐닉하는 짐승에 불과하다. 나라도 이 결말은 바꿀 수가 없지. 따라서 자랑스러워하거라. 인류 소탕은 그 소망을 통해 여기에 완료되었노라』 / 마슈 : ……사람들의 욕망. 더욱 좋게 즐기고, 더욱 편히 사는 것. 그런 인류의 지향성이 번영 끝의 자멸을 낳는다고요. 그건 이해했어요. 생명의 필연이에요. 그러니─── 그건 악이 아니에요. 악이 아니란 걸 저는 알아요. / 『───호오. 그렇다면 무엇이 악이란 말이냐?』 / 마슈 : 사람의 삶을. 감정을. 추억을. 그런 것들을 비웃는 게 악이에요. 이 풍경이 인리의 끝이라면 저희는 거길 향해 나아갈 거예요. 하지만! 그걸 오락으로 다루는 당신을 인정할 수는 없어요! 비스트Ⅵ! 재해의 짐승! 이곳이 아닌 어딘가, 저희가 아닌 칼데아에서 끝까지 싸운 "누군가"에게 지지 않기 위해서! 여기에 있는 『칼데아』가 당신을 타도하겠어요! / 『──────.』 / ??? : 라이더 노아에게 다 들었어! 나는 짐승을 쫓는 자야. 수많은 세계를 넘어서 여행하는 자이기도 해. / 아서 : ───나의 진명, 아서 펜드래건! L과 R이 갖춰질 때, S와 G 또한 어느 하늘 아래에 현현하지. 세계를 넘는 한이 있더라도─── 별의 성검이 너를 놓치지 않으리란 걸 실감해라. 그 탐욕! 그 교만! 이 날, 이 시간, 이 장소에서 막을 내리도록 하지! / 아서 : ───비스트Ⅵ, 소돔즈 비스트! / 산의 노인 : ─────────. 타락의 짐승. 황금의 잔으로 오염수를 마시는 용이여. 저 종소리가─── 아니. 저 별빛을 이번에도 지켜보았느냐. 어린아이처럼 빛나는 그 눈으로 / 멀린 : 관위 영령, 총 2기 + 세계를 넘는 짐승 사냥꾼, 성검의 기사. 결판이 코앞까지 왔어. 여태까지 너에게 잡아먹혀 온 칼데아가 끝에 가서 너에게 엄니를 꽂은 거지! 어디 깨갱 짖어 보지 그래! / (공방) / 마슈 : 그, 그럼, 당신은…… 흥미 위주로─── 세계를─── / 『어휘가 모자라는구나. 자, 더 아름답게 표현해 보거라. 욕망!!』 / (공방) / 마슈 : ……네. 네, 마스터! 우리는 저 분을 멈춰야만 해요! 여기서! 지금! / (번쩍) / 『───하. 하하.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그래야지 인류! 썩을 줄을 모르는 사랑의 살점이로다───』 / 모든 걸 바치고 모든 걸 빼앗는 것. 내 안에서 사랑이란 타오르는 불꽃이다. 모든 걸 인정하고 모든 걸 허용하는 것. 사람들의 사랑이란 상대를 치유하는 것이라고 한다. 따사로운 한낮의 햇살처럼─── ……하지만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다. ───나는, 저들이 논하는 사랑을 도저히─── / 드라코 : ──────혼자인가. 갈채는 없으며, 지켜보는 자도, 없구나. 아아─── 마치─── / 드라코 : ……낙양. / 첫 번째 낙양─── : 나를 부르는 소리가 들려서 눈을 떴다. 그건 사랑하던 시민들이 황제를 갈채하는 소리. 두 번째 낙양─── 또 환청. 눈을 떠 봤지만 황야에는 아무도 없었다. 그리고 세 번째 낙양─── 『너는 별에 닿지 못 해』 『너는 새벽녘에 태어나서 낙양에 지는 핏빛 장미거든』 / 네로 : ……손이 떨려서 잘 겨눠지지 않는군. 누구…… 누구 지켜보는 자는 없느냐? ……짐은 지금부터 죽을 거란 말이다!? / 결국. : 그 죽음의 수렁까지 사랑받는 일은 없었으며, 울면서, 몇 번이고, 몇 번이고, 자신의 목에 단검을 댔다─── / 네로 : 짐은…… 나는…… 아직……! 죽기─── / 드라코 : ───멈춰라. / (텅) / 드라코 : 극장의 막은 진즉에 내려갔고, 객석에는 아무도 없지. 그렇다면 배우도 속히 무대를 떠나야 한다. ……성배여. 이번에야말로 마땅한 종막을─── / (번쩍) / ───【자살욕구】 / 드라코 본인이 적을 소환했다고? / 드라코 : ─────────. / 로쿠스타 : ……맞아요. / 스카사하 : 허세는 그만둬라, 소돔즈 비스트. 너는 이미 질려 있잖느냐. 우리는 비슷한 입장이지. 그래, 너는 나처럼…… ───■■■■■이다. / ───죽고 싶은 몸 / 로쿠스타 : 저희는 비스트Ⅵ를 토벌하기 위해 인리가 소환한 서번트가 아니에요. 비스트Ⅵ가 자신을 죽이기 위해 소환한 서번트예요. / 하지만, 그렇게 치면 왜 내가 잡혀 온 거야? / 로쿠스타 : ……마수혁 짓이었죠. 그 자식들이 설마 자아를 얻을 줄이야. / 레이디 아발론 : 드라코 본인은 구질구질한 본인(네로)의 무의식이 벌인 행동이라 여겼나 보던데. ……완전히 헛짚은 건 아니지. 마수혁도 드라코의 일부니까 말이야. 마스터 군. 네 존재는 드라코 입장에서 완전한 오산이었어. 네가 칼데아에서 끌려 온 점. 비스트와 계약을 맺고 만 점. 드라코는 처음부터 휘말린 너를 구하기 위해서만 이 여행을 계속한 거야. / 드라코 : ─────────. / 그럼…… 비스트로 복귀한다는 건…… / 레이디 아발론 : 너와 맺은 계약을 파기하려면 비스트의 스킬, 단독현현이 필요─── 드라코는 거짓말을 하진 않았어. 단, 힘을 되찾아도 진체로 돌아갈 마음은 없을걸. 드라코는 죽을 작정이야. 자신의 이야기에 막을 내리기 위해서. / 그런 경우가…… / 로쿠스타 : ……그게 네로 님의 바람이라면 로쿠스타는 그 뜻에 따를 뿐이에요. 하지만…… 이런 방식은 말도 안 돼요……! 나선증명세계에서 오직 홀로! 추잡한 짐승 사냥꾼들에게 모질게 죽다니! 이래선 그냥…… 그 낙양의 최후랑 똑같잖아요……! 그 아름다운 네로 님의 최후가! 그딴 처참한 거여야 될 리가 없어요! 제가…… 저만이! 네로 님을 완벽하게 끝낼 수 있다고요! / 제 보구 『안녕히, 사랑스러운 황제 폐하(피니스 베네눔 네로)』─── 네로 님만을 위해 정제한 독. 세계에서 유일하게 존귀한 분만을 위한 것. 그 위대한 장미의 최후에─── 따사로운 불빛과 같이 안락한 잠을─── (저벅저벅)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3 멈춰, 로쿠스타! 정말로 그래도 되겠어!? / 로쿠스타 : 마스터 님께는 죄송한데, 이 기회를 놓칠 순 없어요. 그럼, 네로 님. 이 독을─── (꿀꺽) / 드라코 : ─────────. / 드라코 : 아아─── 거기 있느냐, 로쿠스타여. / 로쿠스타 : 네…… 네…… 로쿠스타는 언제나 곁에 있습니다. / 드라코 : 늦었구나. 허나 노고를 치하해 주마. / 로쿠스타 : 네로 님……! / 드라코! 로쿠스타! 이런 경우가……! / 드라코 : 아아…… 따뜻하구나…… 이건 참 좋아…… 이게 바로 최극상의 독─── 네로만을 생각하며 정제된 최고 순도의 사랑. / 드라코 : ───지고의 독이야말로 내 황금 잔에 걸맞지. / 로쿠스타 : …………………………어? 네로…… 님? / (부웅) / 레이디 아발론 : 마스터! / (태앵) / (부웅) (서걱) / (번쩍) / 티아마트 : (플레이어)! 돌아왔구나! / 밖으로 돌아왔네!? 무슨 일이 일어난 거야!? / 세탄타 : ……내가 더 궁금해. 저쪽에서 대체 무슨 일이 있었어? / 로쿠스타 : ……네로…… 님…… / (풀썩) / 세탄타 : ……어, 으아아아, 버섯녀!? 너, 걸레짝이 됐잖아! / 티아마트 : 와와와! 어머니한테 맡겨! 다친 아이는 가만 둘 수 없어! / (부축) / 레이디 아발론 : 마스터, 저길 봐. / 드라코 : ─────────. / ……분위기가 이상해 그리고 기척도─── / 드라코 : ───내 잔에 다시금 독이 부어졌노라. 우리가 소돔즈 비스트로 탄생할 때가 온 것이다. 자…… 우리와 함께 오너라. 짐승의 계약자. 우리의 마스터여. / ……우리? 너는─── / 드라코가 아니구나? / 드라코? : 우리는─── / (홱) / 티아마트 : 그렇겐 못 해! / (태앵) / 드라코? : 우리는 짐승의 칠관. 우리는 용의 칠두. 나, 마수혁 룩스리아는 색욕으로 물들이노라. / 티아마트 : 불쾌한 느낌…… 비스트Ⅵ지만 드라코가 아닌 냄새……! / 드라코? : 나, 마수혁 이라는─── 분노에 불타노라! / (붕) (태앵) / 레이디 아발론 : 응…… 너희 생각이 맞아. / 드라코? : 나, 마수혁 인비디아는─── 질투에 미치노라! / (푸부부북) (태앵) / 세탄타 : 설마 이 녀석 안에는……! / 레이디 아발론 : ……이건 함정이야. 마수혁 룩스리아. 마수혁 이라. 마수혁 인비디아. 수혁 굴라. 마수혁 아케디아. 마수혁 수페르비아─── 드라코가 되찾은 여섯 마수혁이 드라코 안에서 반기를 든 거야. 비스트 본체일 터인 드라코는 ───마수혁들에게 주도권을 빼앗겼어. / 마수 드라코 : 여기서 끝날 성 싶으냐. 이대로 끝날 성 싶으냐. 지켜보는 자도 없는 채로 이런 공허한 땅 밑바닥에서. 나는 파멸을 부정한다. 나는 폐막을 거절한다. 나는─── 우리 마수혁은─── 낙양에 반역하리라. / 티아마트 : ───(플레이어)! / 마수 드라코 : 기다리마, (플레이어). 제1모방 특이점─── 시작이자 마지막 땅, 오를레앙에서. (마수 드라코 퇴장)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4 래더가 내려왔어 ……드라코는 어디로 갔어? / 티아마트 : ……기척은 안 느껴져요. 이 제2특이점에서 사라진 건 확실해요. / 레이디 아발론 : 위층으로 갔다고 보면 될 거야. 마지막 마수혁을 해방하기 위해서. 마수혁들은 쭉 기다린 거야. 드라코의 마음에 결정적인 빈틈이 생기는 이 순간을. / 세탄타 : ……그 결과가 이거냐. / 티아마트 : ……불타고 있어. / 레이디 아발론 : 제2특이점뿐만이 아니야. 나선증명세계 전역이 불타고 있어. 세계를 불에 지피는 에너지를 이용하여 마수혁들은 신생(각성)하려는 거야. ───드라코를 개신할 새로운 소돔즈 비스트 진체로. / 마수혁들은 왜 반란을? 역시…… / 레이디 아발론 : ……응. 드라코는 죽을 생각이었으니 말이야. / 티아마트 : 어머니는 충격적이에요. 비스트Ⅵ가 그렇게 순순한 짐승이었다니…… / 레이디 아발론 : ……참 까다로운 폭군이지, 그 애는. 타락의 짐승이면서 나태를 꺼리고 욕망을 양식 삼으면서 오탁을 꺼려. 하지만 자아를 얻은 마수혁들은 그걸 긍정하지 않은 거야─── / 세탄타 : 어쩐지 이레귤러만 터지더니만. 어느 특이점에서든 마수혁 자체가 우릴 적대한 거였다면 그렇겠지. / 레이디 아발론 : 마지막 방아쇠는 로쿠스타야. 황제 네로를 안락사시키기 위한 독. 황제 네로만을 생각하며 만들어진 사랑.최고 걸작 독─── 독이 든 잔의 비스트 입장에선 더할 나위 없는 성찬이지. 독에 의해 드라코의 의식은 잠들었고 독에 의해 마수혁은 힘을 얻으려 하고 있어. 드라코의 존재는 머지않아 완전히 마수혁으로 덧칠될 거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5 ……로쿠스타의 상태는 어때? / 티아마트 : 심하게 다쳤지만 괜찮아요. 살아 있어요. / 세탄타 : 마스터. 버섯녀를 어떡할 거야? 사정이 어떻든 간에 우릴 배신한 건 사실인데─── /……………… ……지금은 뭐가 됐든 위층으로 가자 / 세탄타 : ……알겠어. / 레이디 아발론 : 그래. 이미 여유는 없지. 마지막 특이점─── 제1모방 특이점 오를레앙으로 서둘러 가자! / 잔느 얼터 : ─────────. / 마수 드라코 : 잘 가라, 용의 마녀. 네가 이루지 못 한 복수(소원). 그 절실한 욕망(소망)을 우리가 대신 이루어 주마. ───우리가 세계를 불태워 주겠노라. (잔느 얼터 소멸) / 마수 나베리우스 : 나는─── 나는 파멸을 부정한다. 나는 폐막을 거절한다. 나는 낙양에 반역하리라. 우리는 짐승의 칠관. 우리는 용의 칠두. 나, 마수혁 아바리티아는 탐욕스럽게 탐하노라. / 마수 드라코 : ───이 자리에 우리 짐승의 칠관이 모였다. / (적출) / 마수 나베리우스 : 색욕. 분노. 질투. 폭식. 나태. 교만. 탐욕─── 전천(하늘)을 뒤덮는 욕망으로 나의 잔을 채우라. 나의 식탁에 넘쳐서 흐르라. 축복하라(저주하라). 축복하라(저주하라). ───소돔즈 비스트의 신생을! / (화르르륵)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6 로쿠스타 : ……어…… 난……? / ……정신이 들어? 쑤시는 데는 없어? / 로쿠스타 : ……마스터 님. 저기…… 그게…… 그…… / 여긴 래더 안이야 지금은 제1특이점으로 가는 중이야 / 로쿠스타 : ……네로 님은 어떻게 되셨나요? / ……여기엔 없어 마수혁의 손아귀에 넘어갔어 / 로쿠스타 : ……! 맙소사……! 아…… 아…… 아아, 아아아아아아아! 난 또……! 네로 님을 못 구하고……! 내가, 똑바로…… 네로 님을 죽여 드렸더라면! / 왜 그렇게까지 드라코를…… / 로쿠스타 : 『안녕히, 사랑스러운 황제 폐하(피니스 베네눔 네로)』 ……그 독은 생전의 제가 네로 님을 위해 마련한 독이에요. 네로 님께서 나라에서 추방당할 때 드린 거죠. 최소한 그 최후가 안락하길 바라며. 하지만─── / 네로는 독을 마시지 않았지 / 로쿠스타 : ……울며…… 괴로워하다가…… 피웅덩이 속에 잠기듯이 죽으셨죠…… 왜 그렇게…… 처참하게 죽으신 건지…… 왜 네로 님께선…… 제 독을 거절하신 건지…… / 이건 추측이지만 어쩌면 드라코는 / 로쿠스타 : ……? / 독으로 점철된 인생을 독으로 마감하긴 싫었던 거 아닐까 / 로쿠스타 : …………으. ……아하, 아하하. 결국 전 네로 님을 괴롭게 했을 뿐…… 일개 암살자가 구하느니 뭐니…… 참 주제 넘었죠…… ───바로 제가 네로 님 입장에서 최대의 독이었어요. / …로쿠스타는 드라코한테 뭘 원해? / 로쿠스타 : 전…… 네로 님께서 안락하게…… / 그게 아니야 / 로쿠스타 : 어…… / 그건 진짜 소원이 아니지? / 로쿠스타 : ─────────. / 부탁해, 로쿠스타 힘을 보태 줘 드라코를 구하러 가자 / (끄덕) / (잠시 후) / 세탄타 : ………………. / 로쿠스타 : …………읏. / 세탄타 : 여어, 배신자. / 로쿠스타 : 으…… 으읏…… / ……세탄타 / 세탄타 : ……뭐야, 마스터. 불만 있어? 이 녀석은 처음부터 적이었잖아. 누누이 말했지? 그래서? 어쩔 거냐, 버섯녀? / 로쿠스타 : 어쩌냐뇨……? / 세탄타 : 싸울 거냐 아니냐 말이야. 우리나 너나 마수혁을 저지해야 하는 건 똑같잖아. 우린 원래 서로 적인 입장. 이해의 일치로 함께 여행했을 뿐이야. 그럼 상황은 별 차이가 없어. 하던 대로, 똑같이 가면 돼. / 로쿠스타 : ……………………. ……할게요. 로쿠스타, 싸울래요. 마수혁을 때려눕히고 네로 님을 구출할래요……! / 세탄타 : 정해졌구만. 지금은 조금이라도 전력이 필요해. 잘해야 한다, 버섯녀. / 로쿠스타 : 켈트 자식, 너 좋은 녀석이었군요. ……감사의 뜻으로 버섯 어때요? / 세탄타 : 식용 맞아? / 로쿠스타 : 독버섯이지만요. / 세탄타 : 고맙다. 난 역시 네가 싫어. / 레이디 아발론 : 후후. 이야긴 마쳤어? / 다들 잘 부탁할게 / 티아마트 : ……………………. / 티아마트도 / 티아마트 : …………응. / 레이디 아발론 : ……티아마트. 너는 드라코의 진의를 알았어. 과거의 비스트Ⅱ는 비스트Ⅵ와 어떻게 마주하는가. 짐승끼리는 맞물릴 수 없는 건가. 아니면…… 나는 네가 자아낼 결말을 지켜보도록 할게. / 티아마트 : ─────────.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7 (도착) 로쿠스타 : ……래더가 멈췄어요. / 세탄타 : ……마침내 왔구나. / 이곳이 여행의 종점 마지막 특이점 다들! 가자! / (끄덕) / 방금 적은…… ……흔적도 안 남았어 / 레이디 아발론 : ……상상보다 더 심한걸. 제1모방 특이점은 완전히 붕괴했어. 이곳은 이미 특이점의 형체조차 유지를 못 하는 상태야. 오를레앙이라 부를 수조차 없어. 저길 봐. / 로쿠스타 : 진흙이 하늘에서 떨어져요…… / 티아마트 : ……나선증명세계 전역의 에너지가 진흙이 돼서 쏟아지고 있어. 소돔즈 비스트 진체를 낳기 위한 양분이 되고자─── / 세탄타 : ……이봐, 진흙 바다 한복판을 잘 봐. / 로쿠스타 : ……아무것도 안 보여. 멀거든요. 시력이 어떻게 돼먹은 거죠, 당신. / 티아마트 : 저건……! ───비스트Ⅵ! / 로쿠스타 : 네로 니이이이이임!? / 레이디 아발론 : 진흙에 삼켜진 건가. ……좋지 않은걸. 이대로 두면 진짜로 소돔즈 비스트 진체가 부활하게 생겼어─── 마수혁의 혼을 핵으로 삼은 소돔즈 비스트가 말이지. 원래 드라코는 녹아서 사라질 거야. / 빨리 구출하자! 다들, 부탁할게! / 세탄타 : 그래…… 최종 국면이야. 소돔즈 비스트는 우리가 멈추겠어! / 로쿠스타 : 이번엔…… 로쿠스타는 이번엔 꼭 네로 님을……! / 티아마트 : ─────────. / 세탄타 : ……왜 그래, 티아마트? / 레이디 아발론 : ………………. / 티아마트 : ……저 아이는 이미 늦었어. / 로쿠스타 : 당신, 무슨 소릴……! / 티아마트 : 하지만 지금이라면 무방비. 소돔즈 비스트 진체가 되기 전에 죽일 수 있어. / 세탄타 : ……너 말이지. 아니, 뭐, 듣고 보니…… 그건 지당한 의견이긴 하겠는데……. / 로쿠스타 : 뭐야아아아아!? / 티아마트 : ……소돔즈 비스트가 이미 못된 짐승이 아니란 건 알아. 하지만 비스트 진체가 되면 그런 그 애도 사라져. 그럼 그나마 지금이라도─── / ……티아마트 제발…… 로쿠스타 : ───제발 부탁드릴게요. / 세탄타 : ……버섯녀. / 로쿠스타 : 부탁드릴게요, 티아마트 님. 네로 님을 구해 주세요. / 티아마트 : 으…… 그래도…… / 로쿠스타 : ……전 아무것도 못 해요. 바칠 수 있는 것도 없어요. 그러니 기도할 수밖에 없어요. 기댈 수밖에 없어요. 그래도. 제발…… 제발…… / 로쿠스타 : 부탁해……! 네로 님을 구해 줘어……! 난…… 네로 님이 죽길 바라지 않아! / 티아마트 : ……………………. / 레이디 아발론 : 어떡할래, 티아마트? 네 대답을 들려 줘. / 티아마트 : ……모르겠어. 어머니는 모르겠어요. 비스트는 인류의 적…… 하지만…… / 세탄타 : 티아마트─── 죽일 작정이라면 내가 널 막겠어. / 티아마트 : ……세탄타. / 세탄타 : 마스터는 물론 드라코를 구할 거지? / (힘차게 끄덕임) ……당연하지! / 세탄타 : 그치? 저쪽 마스터도 같은 대답을 할걸. 그래서 난 이 검을 맡기는 거야. / 로쿠스타 : 세탄타아아아아! 삐에에에에에엥! / 세탄타 : 아 쫌! 울지 마, 정신 사나워! / 레이디 아발론 : ……티아마트? / 티아마트 : ……………………으으─. ……정말로 수가 없다고 판단되면 무슨 말을 하든 저 아이를 쓰러트릴 거예요. 하지만 그 전까지는…… / 지금은 그거면 충분해 고마워 / 레이디 아발론 : 준비는 됐어? 그럼 단숨에 돌파하자! / 레이디 아발론 : 길을 열었어! 한 발짝이라도 헛디디면 죽으니까 조심해! / (끄덕) / (촤르르) / 세탄타 : 방해돼! 냉큼 죽어나 있어! / (배틀) / 세탄타 : ───돌파했어! / 얼마…… 안 남았어! / 로쿠스타 : 네로 니이이이이이임! / ??? : ───천한 독부 주제에. 불경하구나. / 로쿠스타 : ……!? / 세탄타 : 버섯녀! / (챙챙챙) / 세탄타 : 누구야! / ??? : ───나, 마수혁 룩스리아는 색욕으로 물들이노라. / 티아마트 : ……!? 이 냄새, 이 기척! / (탱) / 레이디 아발론 : 그래, 틀림없어. 이 애들은…… 마수혁이야! / ……인간형 마수혁! / 마수 룩스리아 : 우리는 이미 짐승의 뿔이 아니며, 용의 목이 아니다. 우리가 곧 소돔즈 비스트이기에. 그리고─── 잘 왔다. 나의 계약자, (플레이어). / 마수혁! 드라코를───! / 로쿠스타 : 네로 님을 이리 돌려 줘요! / 마수 룩스리아 : 늦었다, 독부여. 너의 독은 본체(네로)에게 똑똑히 닿았다. 더 이상 잠에서 깨어날 일은 없다. / 로쿠스타 : …………! / 마수 룩스리아 : 네가 그걸 가장 잘 이해하고 있을 텐데─── / …………아니! 아직이야! / 세탄타 : 그 말 듣고 『아, 그런가요』 소릴 하며 포기할 만큼 이 마스터는 말귀가 밝지 않거든. 그거밖에 안 되는 그릇이라면 인리는 구하지도 못 해. / 마수 룩스리아 : 그래─── 이해하고 있다. 그렇기에 드라코는─── / (촤아아) / 드라코 : ─────────. / (우우웅) / 마수 룩스리아 : 얼마 안 남았다. 곧 독의 잔에 진흙이 가득 찬다. 우리는 드라코라는 번데기를 깨고 비스트 진체로 우화할 것이다. / 티아마트 : ……그렇겐 못 해! / 마수 룩스리아 : 아바리티아. 인비디아. (변신) / 마수 룩스리아 : 축복하라. 우리 소돔즈 비스트의 신생을. / (포효) / 티아마트 : 가오─! (Aaaaaa) / (배틀) / 으으으으윽……! 드라코오오오오오! / 마수 룩스리아 : 잘 싸웠다, 나의 계약자여. 허나 여기까지다. ───봐라. 이게 네놈들 여행의 말로. 나선을 오른 끝에 찾아온 하늘의 종착이다. / (화르륵) / 레이디 아발론 : ……큰일이야! 이대로 가면 길이 유지가 안 돼! / 티아마트 : 드라코는……! / 티아마트 : ……소돔즈 비스트가 각성할 거야! 지금 여기서 드라코를……! / 로쿠스타 : 네로 님! 네로 니이이이이이임! / 티아마트 : …………으으으! / 잭 : 있지, 혼자 두지 마. 우리를 따스히 해 줘. 엄청 추워. ───우리는 죽기 싫어. / 티아마트 : ……그렇구나. 그건 드라코의─── / 티아마트 : ──────울고 있는, 아이구나. (화르르륵) / 레이디 아발론 : ……안 돼…… 길이…… 더는……! / (털썩) / (마술 해제) / 드라코? : ─────────! / (쿠구구구구구) (촤르륵) / 마수 룩스리아 : 하…… 하하하……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불타라, 세계(로마)여! 불타라, 인류사(로마)여! 우리의 지옥에! 만뢰의 갈채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8 ……아무렇지도 않네? / 로쿠스타 : 우린…… / 세탄타 : 진흙에 삼켜지지…… 않았어. / 티아마트 : ……괜찮아. / 티아마트 : 내가 진흙을 몰아낼게……! (번쩍) / 레이디 아발론 : 그렇구나. 생명의 바다(케이오스타이드)의 힘을 응용해서…… / ……살았어 고마워, 티아마트 / 티아마트 : ………………. / 세탄타 : 하지만 이 상황은…… / (쿠구구구구) / 로쿠스타 : ……네로 님의 황금극장. / 레이디 아발론 : ───소돔즈 비스트의 보구야. 기어이 각성하고 말았나……. (포효) / 인류악 현현 / ……저게 소돔즈 비스트 진체? / 티아마트 : 우리…… 저쪽 칼데아가 싸운 소돔즈 비스트하곤 달라요. / 세탄타 : 우리가 싸운 건 온몸이 커진 드라코처럼 생겼어. 즉, 저거의 내용물은…… / 레이디 아발론 : 마수혁을 핵으로 삼은 새로운 소돔즈 비스트. 그러니 드라코는 이미…… / 로쿠스타 : ……맙소사…… 네로 님께서…… / ……………… ……정말로 가망이 없는 걸까? / 티아마트 : 아니! ……아니에요! / 세탄타 : ……티아마트? / 티아마트 : (플레이어)! 포기하면 안 돼요! / 레이디 아발론 : 티아마트. 너는…… / 티아마트 : 미안해요, (플레이어)! 어머니가 잘못 생각했어요! 드라코…… 저 아이는, 울고 있는 아이! 비스트이기 이전에 한 명의 아이! 드라코! 저 아이도 이 어머니의 귀여운 아이예요! 어머니는! 내 아이를 결코 버리지 않아요! / 티아마트! 모두의 어머니! / (와락) / 로쿠스타 : 뿌에에에에에에에에엥! 티아마트 님 죠와아아아아아아! 감사의 뜻으로 최고급 트러플 드릴게요오오! / 세탄타 : 나 상대할 때하곤 태도가 딴판이잖아. / 티아마트 : 저 커다란 마수혁은 어머니가 어떻게든 할게요! 그러니 (플레이어)! 드라코를 데리러 가세요! / 세탄타 : 데리러 가라니, 너…… 무슨 수로 말이야? 드라코가 살아 있더라도 저 괴물 안에 있지 / ───괜찮아 나한테 맡겨 줘 / 레이디 아발론 : ……그래. 여기까지 와 놓고 배드 엔드를 보는 건 사절이야! 나는 드라코하곤 다르거든. 이야기를 깔끔하게 끝내고 싶단 생각은 추호도 안 해! 쭉, 영원히 끝나지 않고─── 끝없이 이어지는 기라성 같은 이야기가 취향이야! / 티아마트 : 그럼…… 어머니는 진심을 발휘할게요! / (번쩍) / 티아마트 : ─────────. / 그 모습은…… 바빌로니아에서 본 그때 그 티아마트랑 비슷해 / 티아마트 : ……괜찮아요. 무섭지 않아요…… 예전의, 나하곤, 달라요. / 로쿠스타 : ……외모만 그런 게 아니라 성격도 좀 바뀌지 않았나요? / 티아마트 : ……모두를. 지킬게요. aa─── aaaaaaaaaaaaaaa───! / 마수혁 진체 : ─────────!? 이 힘─── 비스트Ⅱ인가. / 티아마트 : ……얌전히, 있으렴. / 마수혁! 드라코를 돌려 줘야겠어 / 마수혁 진체 : (플레이어). ……마침내 이 순간이 찾아왔다. 함께 오너라, 우리의 마스터. 우리는 인류악. 우리는 도시를 먹는 짐승. 도시(로마)를 불사를 것이다. 세계(로마)를 불사를 것이다. 인류(로마)를. 인리(로마)를. 궁전(로마)을. 옥좌(로마)를. 어마마마(로마)를. 독약(로마)을. 모든 낭만(로마)을. 모두, 모두, 모두, 불에 지펴─── 그 낙양(로마)을─── 네놈과─── / (포효) / (배틀) / 티아마트 / 가렴……! / 마수혁 진체 : ───(플레이어)! / 령주를 통해 명한다! 드라코…………! / - …………………… ……이제야 만났어/ 나랑 드라코를 쭉 지켜봐 줬구나 / 그 소년은─── or 그 소녀는─── / ??? : ……대단한 인물은 못 돼. 더 첨언하자면 나는 인간조차 아니야. / 인간이 아니라고? 너는 누구야? / ??? : 프란시스코 자비─── (……삼가야겠다. 순순히 믿을 것 같은 눈빛이야, 이 사람. 너무 많은 서번트를 봐 온 탓인 것도 같은걸) 그렇게 돼서 미안해. 거짓말 좀 했어. 아주 작은 연으로 이끌렸을 뿐이야. 하지만 못 본 체할 수는 없었어. / ……혹시 드라코의 마스터야? / ??? : 그건 아니야. 나는 세이버의 주자(마스터)지만 드라코는 세이버하곤 다른 존재거든. 드라코는 그 애한테서 분리된 그림자. 『장미의 황제』가 흘리고 만 잔향(꿈)이지. 하지만 그건 그 애를 저버릴 이유가 되진 않아서 이러는 거야. ……너한테는 미안한 짓을 했다 싶어. 그때 너랑 드라코가 계약을 맺도록 유도한 건 나거든. / 그럴 거란 예감은 들었어 그래도 왜 날? / ??? : ───드라코는 쭉 보고 있었어. 너랑 너의 칼데아를. 왜 소돔즈 비스트의 증명세계가 칼데아의 싸움을 모방했는가. 그 해답이 이거야. 그 애는 타락의 짐승이면서도 오탁을 꺼리며, 나태를 꺼렸고─── 작고도 꿋꿋한 희망을─── 오탁(욕망) 속에서 빛나는 별을 사랑했어. 별을 향해 가는 자가 자아내는 여행의 궤적을. / 드라코를 되찾겠어 힘을 보태 줘 / ??? : 하나만 대답해 줘. 모든 것을 불사르는 불꽃. 모든 것을 바치고 소비하여 불살라지는 사랑. 잔향으로부터 태어난 드라코도 똑같아. 그 본질을 이어받았어. 그 형태의 그 애를 수용하겠단 건 그 사랑(악)에게서 도망칠 수 없어진단 뜻이야. ───너는 인류악과 함께 나아가야 해. 그래도 너는, 그 애를─── / 괜찮아 나도 알아 / ??? : 새삼스러운 질문이었구나. 너보다 인류악을 많이 마주한 인간은 없을 테니 말이야. ───드라코를, 부탁할게. / 함께 싸우자 / 드라코 : …………………………. ……정말이지 구제불능이로구나, 네놈은. 몇 번이고, 몇 번이고. 남의 마음 속에 뻔뻔스럽게 발을 들이다니. 짐은 모든 수치를 드러냈느니라. 이 이상 무슨 수모를 더 겪게 하려는 게냐? ……뭐, 됐다. 오히려 좋을 때 왔구나. 지금이라면 아직 안 늦었다. 핵(코어)인 짐을 잃으면 마수혁들은 소멸한다. 놈들이 완전한 소돔즈 비스트가 되기 전에, 어서, 지금 이 자리에서 짐을 토벌하거라. / ………………. / 드라코 : 령주로 짐에게 자해를 명하거라. ……부탁하마, (플레이어). 이번에야말로 짐(나)에게, 마땅한 결말을─── / ……왜 나선증명세계는 하늘로 뻗어 있는 걸까? / 드라코 : ……무슨 소리냐? / 우리의 여행은─── 희망(별)을 목적지 삼아 하늘로 오르는 여정이던 거 아닐까 / 드라코 : ───────────────. 희망을 품고 하늘로……. / 령주를 통해 명한다! / 살아가라! 드라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9 (두근) / 마수혁 진체 : ──────어째서. / ??? : 잘 듣거라. 마수혁─── 짐의 분신이여. "칼데아"에게 패배한 짐은 미련 없이 종막을 맞이할 예정이었지─── 허나 미안하구나! 그건 거짓말이니라! 아무래도 짐은─── 구제불능급으로 구질구질한가 보다! / 마수혁 진체 : ───어째서냐아아아아!? / (스르릉) / 세탄타 : 이건……! / 티아마트 : ……비스트Ⅵ? / ??? : 그리고…… 네놈은 참…… 이만한 추태를 보이고도 굴하지 않고 이만한 파국을 앞에 두고도 저항하다니─── / 드라코 : 훌륭하구나! 잘 외쳤노라, 짐의 계약자, (플레이어)여! 네놈의 그 욕망(소망)─── 아름다운 악업을 짐이 친히 인정하마! (플레이어)! 네놈이야말로 짐승을 부리는 기수이니라! / 드라코! …………맞지?/ 로쿠스타 : 네로 님…… 맞으세요? / 드라코 : 으므! 왜 그러느냐? 사양 말고 찬사하거라! 그리고 미안하구나, 용서해 다오, 로쿠스타! 짐은 사실 황제 네로의 가능성에 불과하느니라. 낙양을 맞이하지 않고 세계를 저주하는 길을 저주로써 본 짐승. 황제 네로의 좋지 않은 결말(배드 엔드)이지. 허나─── 이 싸움, 아니, 너희의 선택이, 의자가, 짐을 그림자에서 진실로 끌어올렸느니라! 이 모습은 이를 테면 그 세 번의 낙양마저 넘어선 존재할 수 없는 가능성─── 미래의 짐의 형상화! / 드라코 : 이세계 전생 클라우디우스─── 아니, 마수황제 드라코라고 부르거라! / 아니 그건 좀 / 레이디 아발론 : 아하하하하─── 아아, 이건 참 놀라워! 그 폭군이…… 기가 막힌 대단원(데우스 엑스 마키나)을 끌어냈어!-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0 티아마트 : ……드라코. / 드라코 : 우오오!? 뭐냐 네년, 비스트Ⅱ인가!? 네년까지 커지다니…… 혹여 짐과 겨루자 이거냐!? 허나 유감스럽겠구나! 짐의 키가 아주 조금 더 크다!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 티아마트 : 어서 오렴 (꼬옥) / 드라코 : 어째서 갑자기 허그!? 허나 허용하마! 짐은 관대하니 말이다! 자, 더 세게 안아 보거라. 그 풍만한 이모저모를 꾹꾹 대 보거라. / 세탄타 : ……어째 성격이 딴판 아니야? / 드라코가 아니라…… 굳이 따지면 네로 같아 / 로쿠스타 : 네로 님…… 진짜로 네로 님이야아……! / 드라코 : 걱정을 끼쳤구나, 로쿠스타여. / 로쿠스타 : ……네로 님…… 전…… / 드라코 : 말할 필요 없느니라. 로쿠스타여. 너의 그 독은 틀림없이 짐을 죽이기 위한 것. 허나 그 안에는 감출 길이 없는 짐에 대한 사랑이 있었느니라. 짐이 갈구하고 네가 응한 것이지. 이에 어떠한 허물이 있겠단 말이냐. 노고를 치하하마, 로쿠스타. / 로쿠스타 : ……네로 니이이이이임! / 드라코 : 오, 올 테냐? 허그더냐? 좋지, 오거라! 받아 주마! / (포효) / 세탄타 : …………!? / 마수혁 진체 : 어째서냐! 드라코! / 드라코 : 어째서냐고 한들…… 굳이 대답하자면, 그래. 사랑 의 힘이라 할 수밖에 없지. …………조금 쑥스럽구나. / 마수혁 진체 : 우리는 비스트 진체로 신생했을 터! 비스트Ⅵ/S의 자리는 우리 차지다! 그럴 텐데 어째서─── 어째서, 네 영기가───!? / 인류악 갈채 / 드라코의 클래스는…… ───지금도 비스트야 / 레이디 아발론 : 그래…… 그게 너희의 대답이구나. / 드라코 : 그래. 대답했을 텐데, 짐의 분신이여. 사랑의 힘이라고. 인류악이란 즉 인류애─── 따라서 짐은 인류악(비스트)인 채로 인류와 함께 나아가겠느니라. / 마수혁 진체 : ………………………………. ───너는 불사르기만 할 뿐인 불꽃. / 드라코 : 안다. / 마수혁 진체 : ───너는 별에 닿지 못 해. / 드라코 : 안다. 허나, 그 누구라 할지라도─── 밤하늘의 별에 손을 뻗은 적이 있지 않겠느냐? 미안하구나, 짐의 분신이여. 비스트Ⅵ/S의 자리는 양보 못 한다. / 마수혁 진체 : 우리는─── 세계(로마)를 불사를 것이다─── / 드라코 : 말만 늘어놓는들 실속은 없지. 이제부터는 검으로 증명하거라. ───(플레이어). 이게 여행의 끝이니라. / ……응 모두랑 함께 싸우자 / 드라코 : 그래─── 함께 승리를! (배틀) / 마수혁 진체 : ……여기서…… 끝날 성 싶으냐…… ……이대로…… 끝날 성 싶으냐…… 죽질 못 하겠어…… 죽기 싫어…… ……나는…… 아무 잘못도 없어…… 용납할 성 싶으냐…… 나는─── 세계를─── 불태울─── / 드라코 : ……그 낙양의 최후를 짐(네로)은 슬퍼하되 긍정했다. 짐(드라코)은 기피하며 거부했다. 따라서─── 너희만이 그랬느니라. 짐의 분신이여. 너희만이 제 인생을 증오하고 저주했구나. 짐(네로)이 버린 것을─── 진흙탕에 가라앉은 꿋꿋한 열(불꽃)을 계속 불태웠지. ───노고를 치하하마. / (마수혁 진체 붕괴) / 드라코 : 허나 그렇다면 어째서 진체가 된 뒤에도 (플레이어)에게 집착한 건지…… / 마수 룩스리아 : ───나의 계약자여─── 우리와 함께─── / 드라코 : ……우문이었구나. 세계의 낙양(끝)에서 홀로 남겨지는 건 견디기 힘들지. 지켜보는 자도 없는 채로─── 이토록 공허한 땅 밑바닥에서. / 마수 룩스리아 : ─────────. / (룩스리아 소멸) / 드라코 : 룩스리아. 이라. 인비디아. 굴라. 아케디아. 수페르비아. 아바리티아─── 짐의 곁으로 돌아오너라. 짐과 함께 살아가거라. 짐이 다시금 인리를 먹어치우는 짐승이 된다면─── 그때는 함께 세계(로마)를 불사르자꾸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1 레이디 아발론 : ……하늘을 봐. / ……트와일라잇 래더 / 드라코 : ……그래. 여행의 끝이니라. 저 래더는 나선증명세계를 떠나 원래 세계로 귀환한다. (플레이어). 네놈과의 악연도 여기까지구나. / 아, 원래 드라코로 돌아왔네 / 드라코 : ……………………………잊거라. / 어? 뭘? / 드라코 : 전부 잊거라. 방금 전 그건 짐이 아니니라. / 무슨 뜻이야? / 세탄타 : 맨정신으로 돌아와서 아까 그 언동이 쪽팔려진 거일걸. / 드라코 : 좋아. 죽이마. / 세탄타 : 아앙? 떠 볼 테냐, 인마? / 로쿠스타 ㅣ 괜찮습니다! 어른이 된 네로 님도 무지막지하게 아름다우셨어요! / 드라코 : 입조심하거라. / 로쿠스타 : 히이이이이이익! / 세탄타 : ……배신당해도 화를 안 냈으면서 이래. / 티아마트 : ……드라코. 사춘기라 까다로운 시기야? 괜찮아? 불안하면 꼭 안아 줄까? / (꼬옥) / 아, 티아마트도 돌아왔네 / 드라코 : 이 짐승, 전보다 훨씬 귀찮아지지 않았느냐!? / 티아마트 : 드라코. 귀여운 아이. 어머니에게 응석부려도 된답니다? / 드라코 : 에잇, 안지 말거라! 짐은 다른 짐승과 친하게 지낼 생각은 없다! 뭐냐…… (플레이어). 따스한 눈을 하고 있구나. 불쾌하군. 참으로 불쾌해. 무심코 물어뜯고 싶어지는구나. / 드라코 : ……래더도 도착했군. 네놈은 칼데아로 돌아가거라. 네놈과의 계약은 무사히 파기되었느니라. 그리고 짐은 경사로이 비스트 진체로 복귀했지. 결과를 놓고 보면 모두 짐의 계획대로. 완전 승리로구나. 핫핫핫! ……(플레이어)여. 계약은 파기되었으나─── 네놈과의 연은 똑똑히 맺어졌느니라. ……언젠가 도시를 포식하는 드라코는 네놈 곁에 나타나마. 지고의 진미─── 짐의 증명세계의 원전이 되는 네놈의 칼데아를 먹어치우기 위하여. 네놈들의 말로─── 이 드라코가 똑똑히 지켜봐 주마. / 그럼 그땐 같이 싸워 줄래? / 드라코 : ……남 말을 듣질 않는구나. 그만 됐다. 자, 가져가거라. / (우웅) / ……성배 / 세탄타 : ……결국 네가 갖고있었잖아. 우릴 실컷 고생하게 하긴. / 드라코 : 거짓말은 안 했느니라. 실제로 로쿠스타의 독으로 가득 차기 전까진 힘(형체)을 잃은 상태였으니 말이다. 형체(힘)가 없는 그릇은 없는 것이나 다름없지 않겠느냐? / 세탄타 : 켁……. 이제 와선 다 아무래도 좋긴 한데. / 드라코 : 자, 이걸 가지고 얼른 돌아가거라. 쉿쉿. ───(플레이어). 네놈은, 네놈의 낙양을 넘어서 나아가거라. / 로쿠스타 : ……으엑! 퇴거가 시작됐네!? 쥐엔장─. 네로 님을 더 많이 섭취하고 싶었는데…… 이런저런 이야기 보따리도 풀곤 싶지만, 로쿠스타, 이쯤에서 퇴장하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한마디! 버섯을! 먹어라! (로쿠스타 퇴거) / 레이디 아발론 : 자, 그럼 나도 슬슬 실례하도록 할게. 이번 여행도 좋은 구경을 했어. 이래서 너희는 참 좋다니깐. 칼데아의 마스터. 너의 여로에 꽃의 축복이 함께하기를! / (레이디 아발론 퇴거) / 티아마트 : 아쉽긴 하지만 어머니도 슬슬 돌아갈게요. (플레이어). 곤란할 때는 언제든 어머니를 불러 주세요. 특히 다른 짐승이 날뛰면 어머니가 혼내러 갈게요. 그리고 그대로 눌러앉아서 내 아이를 오냐오냐할 작정. ……내가 생각해도 참 무시무시한 계획. 그때까지 잘 지내야 해요. ……자, 세탄타도 얼른. / 세탄타 : ……응? 아아…… 알아. 그럼 마스터. 또 보자. / (티아마트, 세탄타 퇴장) / (래더 탑승) / - 고마워, 드라코! : 즐거웠어! / 드라코 : ……(플레이어). 짐승의 기수. 짐의 계약자여. ───네놈의 지옥에, 만뢰의 갈채를. / 드라코 : ───또 혼자가 되었나. 스승이여. 정말로 먼 곳까지…… 누구의 손도 닿지 않을 먼 곳까지 오고 말았노라. 낙양은 결국 짐을 사로잡지 못 했고, 하늘만이 끝없이 펼쳐져 있구나. 자, 드라코. 짐(나)은 앞으로 어떠한 이야기를 자아내는가─── (자비즈가 나타나서 드라코가 웃는 cg 나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2 마슈 : 선배가…… / 카독 : 비스트랑…… 계약을…… / 응 고생깨나 했어─ / 카독 : ……………………. 미안…… 현기증 나. 좀 쉬다 올게…… / 몸조리 잘해─ / (카독 퇴장) / 마슈 : ……그래도 좋은 이야기예요. 드라코 씨랑 티아마트 씨. 로쿠스타 씨랑 세탄타 씨 모두…… 칼데아와 연을 맺은 거라면 저도 그 분들을 뵙고 싶어요……! / 세탄타 : 난 싫거든. 비스트한테 또 휘말리는 건 딱 잘라 사양할래. / 마슈 : 어…… ? / 세탄타아!? 왜 있어!? / 세탄타 : 어? 래더에 붙어서 왔는데? / 세탄타 : 뭐, 귀한 연이잖아. 조금만 더 네 여행에 동행하고 싶어졌어. ……헤에─. 이쪽 칼데아는 이렇게 생겼구나. 저쪽 칼데아하곤 많이 다른걸. / 마슈 : 이 분이 세탄타 씨인가요? 쿠 훌린 씨를 닮긴 하셨는데…… / 세탄타 : 여어, 마슈! 잠시 동안 신세 좀 질게. / 마슈 : 아, 네…… 잘 부탁드릴게요…… / 세탄타 : 마스터도. 이쪽에 있는 동안 난 네 서번트야. 하던 대로 사양 말고 부려먹어 줘! ───잘 부탁한다! / ??? : 호오, 네가 다른 칼데아에서 왔다는 서번트인가! / 마슈 : 네로 씨! / 세탄타 : 오, 드라코가 아닌 쪽인가. 이쪽 너도 저쪽 너랑 똑같구나. ───세탄타야. 이쪽에서도 잘 부탁해. / 네로 : 으므! 그렇군. 저쪽 칼데아에도 짐이 있나 보구나. 뭐, 당연한 거지. 짐은 인기인이니 말이다. 왓핫하! 하물며 말이다. 이번에는 그 드라코…… 짐이 아닌 짐과 함께 여행을 했다지. 어린 시절의 짐이었다던데. 그렇다면 필시 가련했겠구나! / 세탄타 : ………………. / 네로 : 응, 왜 그러느냐? 사양 말고 찬사해도 되느니라? / 세탄타 : 그게…… 드라코 쪽은 네 입장에선 썩 달갑지 않은 존재 아니야? 그 녀석은 그…… / 네로 : ───비스트인가. 그래. 지당한 말이니라. 짐의 사랑은 정열적인 불꽃! 작정만 하면 세계 한두 개쯤은 불사르고 말 테지! 훗…… 짐이 봐도 참 범죄적인 황제로구나. / 세탄타 : 아─…… 그게…… 있지? / 마슈 : 아하하하하……. / 네로 : 그래서 더욱, 드라코. 그것이 사랑을 품기에 태어난 꿈이라면, ───짐은 알고 싶느니라. 또다른 짐이 어떠한 정열(열기)에 불살라지면서 어떠한 별에 손을 뻗었는지를. / 세탄타 : ………………. / 네로 : (플레이어). 부디 이야기를 들려 다오. 너와 드라코가 하늘로 오르는 이야기를. / 마슈 : ……네…… 네! 선배! 저도 궁금해요! 특이점을 돌고 도는 또다른 여행─── 그건 우리하고 다른 우리와도 이어지는 것일 테니까요. / 세탄타 : ……하는 수 없구만. 뭐, 로쿠스타가 저지른 짓도 다 까발리긴 해야지. / 네로 : 오오, 로쿠스타라고! 어땠느냐? 녀석은 잘 지내더냐? / 세탄타 : 잘 지낸다고 하나, 맛탱이가 갔다 하나……. / ……응, 그래 너희도 들어 줘 / 하늘로 오르는 이야기 낙양을 넘은 잔향(꿈)의 그 다음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3 마슈 : 영기 반응, 삼등 행성급으로 변화…… 마스터, 지금 눈앞에 있는 그녀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케이드의 내용

*104 요비 드라코 : 결말은 처음부터 정해져 있다. 최고의 번영도시는, 최후에, 대해일로 부숴진다. 요비 드라코 같은 건 거짓된 이름. 짐은 성배의 진정한 소유자이자, 들이켜는 자. 짐이야말로, 요란한 파도(*徒波)의 저편에서 찾아온 짐승――― / 요비 드라코 : ――――――인류악. 비스트Ⅵ이니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케이드의 내용

*105 마슈 : 마력량, 계측 가능영역을 넘는…… 일등행성급!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케이드의 내용

*106 멀린 : 옥좌가 보이네. 그렇군, 저기에 자리 잡은 게 진짜 대요비인가. 일곱 특이점, 그 모든 것을 모방하여 많은 세계를 연결해 "칼데아"를 속이고 성체가 되기 위한 양분으로 삼아 "세계를 구한 구세주"들의 소망――― 평행세계에 존재하는 많은 칼데아의 "소원"을 성배에 모아 들이킨 인류악. 클래스 비스트. 제6의 짐승. 멀린 : 아니면 이렇게 불러야 할까? ―――비스트Ⅵ, 소돔 비스트 진체. 라고 말이야. / 비스트Ⅵ/S : ……. ……. 그렇다. 내 짐승의 권능은 네가 메사이어. 구세주를 비웃고 죽이며 먹어 치우는 것. 『평범한 사람의 소망』, 즐기기엔 좋지만 그것들은 양분거리도 안 된다. 이 우주에서 제1의 짐승을 쓰러트린 칼데아. 그 마스터. 수많은 세계에 존재하는 너희들. 내 짐승의 뿔을 키우는 데에 부족함이 없는 "소망"은 "세계를 구한다"라는 소원뿐. 고로 그 특이점. 고로 그 성배전쟁. 너희들의 "싸움"은 정말 맛있었다. / 마슈 : 그럼……성배를 서로 빼앗은 행위 그 자체가 비스트Ⅵ를 키웠다는 건가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케이드의 내용

*107 🌕짐승의 권능: C. 대 인류, 라고도 불리는 스킬. 영령, 신령, 어느 쪽이든 "인간"과 교류가 있는 자의 대미지를 삭감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케이드 캐릭터 설명

*108 🌕단독현현: E. 혼자 현세에 나타나는 스킬. 이 비스트는 변덕스러운 모양이라, 한 도시를 멸망시킨 정도로 만족한 듯하다. 또한 이 스킬은 "이미 어떤 시공에도 존재하는" 존재방식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에 시간여행을 이용한 타임 패러독스 등의 공격을 무효로 할 뿐더러 모든 즉사 계열 공격을 캔슬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케이드 캐릭터 설명

*109 🌕네가 메사이어: EX. 신앙에 의한 가호를 모두 무효화한다. 또한 구세주의 이름이 붙은 특수 클래스에게 유리 속성이 붙으며 그들의 특수 스킬을 약체화시키는 숨은 능력이 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케이드 캐릭터 설명

*110 🌕짐승의 숫자: C. 비스트=Ⅵ가 소지한 고유 스킬, 이 얼터에고가 되서 변질된 것. 스스로에게 새기는 666이라는 『짐승의 숫자』.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케이드 캐릭터 설명

*111 🌕일곱 개의 짐승 왕관(獣冠): C. 묵시록의 짐승, 신을 모독하는 자, 도시를 파멸시키는 자를 나타내는 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케이드 캐릭터 설명

*112 🌕황금의 잔: C. 부, 술, 황금, 반려, 연인―――인간이 품는 욕망을 끊임없이 들끓게 만드는 타락의 성배.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케이드 캐릭터 설명

*113 『품어 녹이는 황금극장』 랭크: A 종류: 대군보구 범위: 1~30 최대포착: 7명. 바빌론 도무스 아우레아. 상대를 황금극장에 가둔 뒤, 황금극장째로 분쇄한다. 황제 네로는 사람들을 초대하여 환락으로 뒤덮으려 했으나 드라코는 사람들을 가두어 절망으로 구원하려고 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케이드 캐릭터 설명

*114 질리지도 않고 잘도…… 허나 유감이구나. 짐은 변하지 않는다고 몇 번이나 말하지 않았느냐. 성장한 짐승……도시 크기의 드라코가 되려면 그래…… 앞으로 2천 년 정도 기다리거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케이드 얼터 에고 드라코 최종 영기재림 대사

*115 비스트Ⅵ로 만전이었을 때는 성인 여성체이며 그 크기도 거대했지만 한 번 패한 사실을 받아들여 기특하게도 『극히 평범한 인류에 맞춘』 영기 포맷을 유지하고 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116 (영기재림1) 짐의 모습은 변치 않노라. 도시 포식자 드라코까지는 2000년 정도 기다리거라. ……뭐라? 변했다? ……변했구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소돔즈 비스트 /드라코 제1열기재림 대사

*117 붉은 피여, 종언을 장식하거라. 불타라, 『품어 녹이는 황금극장(바발론 도무스 아우레아)』여. 부서져라, 라우스 티라노 클라우디우스! 이 몸의 정열은 업화와도 같이!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소돔즈 비스트 드라코 제3재림 보구 발동 대사

*118 후훗, 말괄량이 로마가 한 명 있구나. 후훗. 후후후후후훗.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로물루스 파티에 소돔즈 비스트/드라코 제1재림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19 그만해라, 신조여. 짐은 로마가 아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소돔즈 비스트/드라코 제1재림 파티에 로물루스 또는 퀴리누스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20 짐을 쫓아온 것이냐, 로쿠스타여. 여전히 갸륵한 여인이구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소돔즈 비스트/드라코 제1재림 파티에 로쿠스타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21 네로 님…… 저는 당신만을 위한 어새신입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로쿠스타 파티에 소돔즈 비스트/드라코 제1재림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22 어떤 평행세계에서 “칼데아”와 함께 소돔즈 비스트를 쓰러트린 티아마트는 살아남은 드라코를 쫓아 다시 이 세계에 나타났다. 나선증명세계에 끌려간 마스터를 구하기 위해 비스트Ⅵ를 토벌하려 하는 티아마트. 하지만 여행을 통해 그녀는 드라코의 마음을 느끼게 된다. 그리고 눈치챈다. 설령 비스트라고 해도 그녀는 사랑해야 할 아이라는 사실을. 사랑하는 내 아이를 결코 버리지 않는다――― 그것이 티아마트가 도달한 대답이었다. 드라코가 보여 준 여행의 결말은 티아마트에게도 길잡이가 된다. 짐승이었던 자신이 앞으로 어떻게 인류와 함께 걸어갈 것인가――― 그녀의 새로운 이야기도 다시 막을 연 것이다. 하지만 복잡한 일은 뒤로 미루고. 지금은 잔뜩 내 아이의 응석을 받아 준다. 왜냐하면 엄마니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123 따라다니지 마라, 성가시게. 네놈도 짐도 짐승. 결코 공존할 수는 없다. 으음, 에잇! 그만둬라, 머리를 쓰다듬지 마라! 허그하지 마라! 네놈은 짐의 어미가 아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소돔즈 비스트/드라코 제1재림 파티에 티아마트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24 네놈과는 공존할 수 없겠구나. 별의 짐승이여.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소돔즈 비스트/드라코 제1재림 파티에 레이디 아발론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25 짐승을 쫓는 성검의 기사인가. 허나 진짜 목적은 짐이 아닐 터. 네놈의 진정한 목적은 G쪽이지 않느냐?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소돔즈 비스트/드라코 제1재림 파티에 아서 펜드래건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26 짐에게 그런 식으로 말을 걸 줄이야. 옹은 변함없구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소돔즈 비스트/드라코 제1재림 파티에 산의 노인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27 다른 짐승까지 있지 않느냐. 이놈 저놈 할 것 없이 눈 뜨고 볼 수 없을 만큼 역겹구나. 네놈, 대인 관계는 생각 좀 하고 맺는 게 좋을 게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소돔즈 비스트/드라코 제1재림 파티에 비스트 관계자[카마(어새신), 빛의 코얀스카야, 셋쇼인 키아라(얼터에고), 라바/티아마트, 카마(어벤저), 셋쇼인 키아라(문캔서), 어둠의 코얀스카야]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28 숙부님도 계신가. 기왕이니 그 목을 찢어서 어리석은 짐에게 던져 줄꼬? 농담이다. 잊거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소돔즈 비스트/드라코 제1재림 파티에 칼리굴라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29 적의가 새어 나오고 있구나, 부디카. 네가 옳다. 지금의 짐은 네가 미워한 로마 그 자체이니 말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소돔즈 비스트/드라코 제1재림 파티에 부디카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30 엘리자베트 : …………쿠울. / 세탄타 : ……얌전해졌어. / 게오르기우스 : 이 분은 대체 무엇일는지요? 왜 이런 곳에? / 특이점의 위기를 구한 것 같아 증식하기 전이라 다행이야 / 드라코 : ……증식? / 세탄타 : 뭐, 칼데아라면 동일인물이 소환되는 경우도 있긴 한데. 드루이드 시늉하는 나처럼. / 그런 거 아니야 / 드라코 : 네놈은 대체 무슨 소리를 하는 거냐? 한낱 반영웅 아니더냐. 짐은 네놈이 무엇에 그리 겁을 먹은 건지 모르겠구나. 뭐, 괴음파를 날리는 공격은 제법 괜찮았다만. 아름답게 뇌를 후비는 강렬한 일격이었지. / 너희가 무사하면 된 거야…… 다음 할로윈까진 평화롭길……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31 범인류사의 비스트구나. 상당한 왕관이야. 마를 뜻하는 뿔은, 우리들 비스트의 증거이자 긍지. 저 짐승도, 수많은 악을 행한 모양이네. ...뭐? 내 뿔은 어디에 있냐고!? ...저기, 내 머리에 있는 왕관 형태의 뿔인데요... 혹시... 머리 장식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스페이스 에레슈키갈 제2재림 파티에 요비 드라코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32 (인연 Lv.1) 사슬도 없이 짐승을 곁에 두다니. 결코 방심하지 말거라. 틈을 보이면 덥석! 이란다? 훗후후후후. / (인연 Lv.2) 네놈, 짐의 이야기를 듣기는 했나? 이렇게 무방비하면 오히려 독이라도 넣었는지 의심이 가는구나. ……유혹하는 게냐? 유혹하는 겐가, 네놈?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소돔즈 비스트 드라코 제3재림 마이룸 대사

*133 자, 잘 보거라. 이렇게나 커졌노라. 짐승을 짐승 그대로 키우다니, 네놈은 짐조차 두려움에 떨 만큼 탐욕스럽구나. 허나 나쁘지 않다. 오히려 좋다. 인류애도 인류악도 모두 집어삼켜 우리는 함께 오르는 게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소돔즈 비스트 드라코 최종 영기재림 대사

*134 엄마는 조금 감격하고 있어요. 드라코, 재림하면 언니가 되는 건, 나를 본받아서 그런 거예요, 틀림없이 그래요. 후후훗, 리스펙트받고 말았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티아마트 파티에 제3재림 소돔즈 비스트/드라코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35 뭬냐? 네놈까지 재림을 하다니? 경쟁하지 마라, 겨루지 마라! 그리고 역시 짐 쪽이 키가 크구나―! 므흐―!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제3재림 소돔즈 비스트 드라코 파티에 티아마트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36 다른 짐승이 있는 것은 뭐, 용서하마. 여하튼 비스트인 채로 불린 것은 짐뿐이다. 배우 차이는 명백하다는 것이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소돔즈 비스트 드라코 제3재림 파티에 [카마(어새신), 빛의 코얀스카야, 셋쇼인 키아라(얼터에고), 라바/티아마트, 카마(어벤저), 셋쇼인 키아라(문캔서), 어둠의 코얀스카야] 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37 아니노라, 숙부님. 짐은 어머니가, 아그리피나가 아니다. ……허나 그런가. 그렇게 되어도 숙부님은 짐을 위해 울어 주는 겐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소돔즈 비스트 드라코 제3재림 파티에 칼리굴라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38 신조여. 결국 짐에게 로마란 무엇이었는가, 아직도 모르노라. 허나 그것도 로마인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소돔즈 비스트 드라코 제3재림 파티에 로물루스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39 아아…… 부디카. 너는 이미 넘은 게로구나. 너의 낙양을.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소돔즈 비스트 드라코 제3재림 파티에 부디카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40 나락의 짐승이, 하늘을 향해 날아갈 줄이야. 원래부터, 땅속에서 천장의 별을 노려보며, 계속 믿어온 용. 좋은 계약자를 얻으면, 그 문드러진 날개도 되살아나게 되지. 완전히 불탈 그 순간까지 빛나거라. 어두운 밤을 달리는, 한 줄기의 별처럼.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킹 핫산 파티에 소돔즈 비스트/드라코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41 어머! 순정 비스트까지 아군으로 끌어들이셨군요. 아아, 저 눈이 멀 것만 같은 붉은 의상,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베어 가르는 칼날 비늘, 무엇보다 손에 든 황금의 잔은 이 얼마나 음탕한지! 타락의 이치라고 들었습니다만, 타락 이전에는 번영, 말하자면 쾌락이 필요하겠지요. 그렇다면, 저도 당당히 비ㅅ……! 오호호. 아뇨, 아무것도 아니에요. 저, 금욕 중이니까요. 호호호.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셋쇼인 키아라 파티에 소돔즈 비스트/드라코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42 분노의 도시 / 메제드? : 똑똑히 보십시오! 보십시오, 보십시오! 이는 광휘의 강림! 파라오 오지만디아스의 광림입니다! / (쿠구구구궁) / 오지만디아스? :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짐은 우연히 지나가던 지고의 파라오! 아몬 라 형태인 건 그냥 우연! 어디까지나 그냥 지다가던 길이다! 이는 즉, 유람이지! / 드라코 : 오지만디아스…… 제6특이점에서 마수혁이 아몬으로 의태하지 못 한 건 저것 때문이지. 돌이켜 보면 거기서부터 다 꼬이기 시작한 건가…… 아니, 지금 생각해도 별 수 없나. / 주완의 하산? : 저희도 있습니다! / 부족한 몸이나마 조력하고자 합니다……! / 메두사? : 이조, 대기. 아직 대기입니다. / 오카다 이조? : 라이더, 니 내를 역시 개인 줄 아나……? / 게오르기우스? : 저도 여기 있습니다! 특이점에서의 죄업을 씻어 내고자 왔습니다! 위대한 잔을 기울이는 대요비, 즉 묵시록에 거론되는 대악! 그렇다면 그것은 용일지니! 내 아스칼론에 걸고! 그 목을─── 치도록 하겠다! (배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43 드라코 : ……전 비스트라지만 너는 제맘대로 사는구나. / 엥? 무슨 낯으로 그런 말이 나와? / 드라코 : 이 낯이니라. / ───한 점 흐림 없이 맑은 눈이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44 종화인가…… 싱거운 맛이구나……. 뭐, 먹기야 하겠다만.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소돔즈 비스트 드라코 레벨업 대사

*145 역시 좀 질리는구나. 맛을 바꾸고 싶구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소돔즈 비스트 드라코 제3재림 레벨업 대사

*146 로쿠스타 : 엄청 으리으리한 도시……! 역시 네로 님 프로듀스……! / 드라코 : 아니. 이게 아니다. / 세탄타 : 다른 의미로 놀라긴 했는데…… / 드라코 : 서프라이즈 아니다. / 룰루하와나 라스베가스 같은 그런 곳인데 / 드라코 : 그쯤 안 하면 울 거다! 괜찮겠느냐!? 짐은 한 번 울면 귀찮단 말이다! / 세탄타 : 그냥도 귀찮잖아, 넌. / 로쿠스타 : 어엉!? 네로 님께선 귀찮은 점이 사랑스러운 거 아니겠냐고, 이 아마추어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47 게오르기우스 : 제 힘은 용살. 적을 용으로 간주하여 토벌하는 힘입니다. 따라서 저는 용의 본질을 알고 말지요. / 몰레(남자) : 용의 본질? / 게오르기우스 : 요비 드라코. 저 자는 이미 묵시록의 용이라 부를 수 없는 존재입니다. / 몰레(남자) : ……저 자가 다시 비스트 진체로 부활할 가능성은 없단 뜻입니까? / 게오르기우스 : 글쎄요, 거기까지는…… 하지만 이 증명세계에는 위화감을 느낍니다. ───티아마트 공.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48 드라코 : ……령주의 보조가 있긴 해도 무모한 요구로구나. 범상한 영령이라면 이리 쉽게 풀리진 않을 게다. 허나 좋다! 짐의 이름을 잘 불렀느니라! (플레이어)! / 로쿠스타 : 네로 니이이이이임! / 레이디 아발론 : 대단한걸. 칼데아 령주와 단독현현 스킬을 조합해서 초초고속이동을 할 줄이야! / 세탄타 : 이제 진짜 다 모였구만─── 서둘러! / 레이디 아발론 : 좋아, 출발할게! / (부웅) (쏴아아아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49 로쿠스타 : 에훼훼훼, 그립다, 그립네요, 이 분위기! 로쿠스타는 꽤 좋아해요, 이거―! 발판을 잘못 골라 못으로 떨어지는 공포! 미로에서 쫓아오는 괴인에게 잡히는 공포! 지하(?)의 터널을 빠져나가 성 앞으로 가고 싶다―! 마지막은 물론 고카트로 총격전이다―!! 어린이도 어른도 다들 정말 좋아하고! 요즘은 해외에서도 인기라고 하니까요! 네! 풍운 타케――― / 드라코 : 자, 거기까지. 하여간 로쿠스타여, 종잡을 수 없는 광기도 적당히 해 두거라. / 칼리굴라 : 우우으……? (특별 의역: 이 아이는 왜 그러느냐, 네로?) / 드라코 : 그냥 버섯을 너무 많이 해서 그렇지요. 뭘, 숙부님이 신경 쓸 일은 아닙니다. / 칼리굴라 : 우우으, 네로……! (특별 의역: 그럼 좋다, 이 축제, 이기자꾸나!) / 드라코 : 후후. 숙부님도 의욕이 충만한 듯 보이는구나. 그럼 음. 로쿠스타! / 로쿠스타 : 네! / 드라코 : 우리도 간다! 거친 축제에 힘껏 꽃을 곁들이자꾸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50 그 PV에는 네번째 클래스 카드의 일러스트 일부도 딱 한순간 찍혔는데, 주장은 전 4장이라고 봐도 될까요? / 나스 : 다들 예상하고 계시겠지만, 문제는 언제, 어느 타이밍에 나오느냐. 그런 점을 기대해주세요. FGO는 오래 운영을 하면서 본래의 성배전쟁에는 없는 클래스가 설명도 없이 등장했습니다. 게임이 끝나기 전에 이야기 속에서 각각의 클래스의 존재의의, 허용된 이유를 설명해야 합니다. 그건 각 클래스를 낳은 책임이기도 합니다. / 그걸 그려나가는 것이 주장이다? / 나스 : 네. 처음에는 한번에 각 클래스의 설명을 하려고 했는데 그러면 수습이 되지 않아서. 그래서 클래스 마다 스토리를 나누고, 2023년 이후로는 주장을 전개하는 방침을 결정했습니다. 페이퍼문을 플레이하시면 FGO로서도 재밌고, 어떻게 각각의 클래스로 나뉘는지도 알 수 있을 겁니다. / 문캔서도 포함한 모든 엑스트라 클래스에 스토리가 준비되어 있나요? / 나스 : 아니 문캔서는 권말 부록 만화라고 해야할까, EX라고 해야할까, 존재자체가 치외법권이니까요.(웃음) 프리텐더는 원래 클래스가 있는 상태에서 그렇게 된 것이니까 왜곡은 아닙니다. 실더는 개체로 이야기를 만들수도 없기 때문에 그렇게 나왔나 하고 여길 수 있는 방식을 예정하고 있습니다. 기대하시길. / 엑스트라 클래스를 남용한 결과 생겨난 왜곡을 주장으로 다잡는 내용일텐데, 그 직전에 소돔즈 비스트/드라코가 비스트 클래스인 채로 동료가 된 점은 놀랐습니다. / 나스 : 응 그게 FGO니까. 언제나 풀악셀! / 타케우치 : 비스트 클래스 그대로 드라코를 실장하자는 말을 들었을 때는 우리도 놀랐습니다. / 나스 : 슬슬 비스트 하나 정도는 있어도 괜찮아. 그게 뭐든 한다,는 뜻이야. 클래스 카드도 드라코 전용이야. 뭐 전용인데도 나중에 지독한 꼴을 당한 문캔서도 있지만.(웃음) / 어쩌면 다른 비스트도...? / 나스 : 아마도 없습니다. 그건 범인류사에서 유일 개재할 수 있는 비스트니까요. / 타케우치 : 단언해도 괜찮겠어? / 나스 : 거짓말은 안 했어. 제대로 '중요한 키워드'도 넣어 두었고. - 페이트 그랜드 오더 8주년 기념 페미통 인터뷰

*151 스페이스 에레쉬키갈은 우주의 비스트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152 9주년 기념 서번트로 스페이스 에레쉬키갈이 심지어 비스트로 등장한 건 충격이었습니다. / 저번 이벤트 때 범인류사의 비스트는 더는 안 나온다고 했죠? 스페이스 에레쉬키갈은 서번트 유니버스의 비스트니까 문제 없습니다! 유니버스는 뭐든 가능하니까, 던질 구종이 마땅치 않아 난처할 때 던질 수 있죠.(웃음) 세이버 워즈3도 하고 싶은데, 그건 내 스케줄 여하에 달려있습니다. 현재는 어떻게든 할 수 있거나, 못하거나 정도의 레벨입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9주년 페미통 인텨뷰 나스 키노코 인터뷰

*153 ??? : ---짐의 계약자여. / [음...] / (마수혁 갑툭튀) / [에에...] [이게 말이 돼?] / 마수혁 룩스리아 : ---짐승의 계약자여. 우리와 함께 오거라. (레이시프트 이펙트) 낙양조차도 넘어서. 빛나는 별에 손을 뻗고. 그렇게까지 했건만, 우리는 아직 사로잡혀 있다. ---이, 연옥의 밑바닥에. / [...여기, 시뮬레이터 내부 맞지?] / 마수혁 룩스리아 : 답을 얻었음에도, 추태를 보였다. 빛을 바라거늘, 길을 잃었다. 참으로, 짐승이란 어쩔 수 없구나. / [무시하지 말아줘] / 마수혁 룩스리아 : 삐지지 말거라, 짐의 계약자여. 생각보다 먼저 손이 나갈 것만 같구나. ........... .......한 입 정도는 괜찮지 않겠느냐? / 마수혁 아바리티아 : 룩스리아, 스테이. / 마수혁 인비디아 : 우리는 허물에게 반역한다. 그리고... 때가 됐다. 저기 오는구나. / [뭔 일이여----?!] / 네로 드라코 : 이 고얀----------! 주제를 모르는 놈들이이이이이이! / [드라코!?] [완전 열받은 모양인데...] / 네로 드라코 : 네 이놈...! 설마 두 번씩이나 키우던 개한테 물릴 줄이야! 이 만행의 이유에 따라서는, 마수혁 제압전을 다시 열 줄 알거라! / 마수혁 룩스리아 : ......시답잖은 소리를. 우리가 반역하는 이유, 모르겠다고 하지는 않을 터. / 드라코 : 윽!! 그, 그건...... / [.......이게 무슨 소리야?] / 마수혁 룩스리아 : 뭐, 그거다. 이 짐승, 발렌타인 초콜릿을 건네줄 수가 없어서 허둥대고 있을 뿐인 게야. / 드라코 :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 마수혁 룩스리아 : 보고 있기도 힘든 추태로구나. 마음을 먹고, 얼른 건네주거라. 그럼... 파이팅!! (종 울리는 소리) (마수혁 단체로 런) / 드라코 : 기, 기다리거라! 이놈들....!! ............................... / [음....] [초콜릿, 주는 거야?] / 드라코 : 기다리거라! 진심이다, 조금만 기다려 다오... 잠시만 시간을 다오. 얼른 옷만 갈아입겠다... / [침착해질 때까지 기다려 줄게] 선택 시 / 드라코(제3재림) : 하---하하하하하! 이리 하여, 완벽히 모습을 가다듬은 짐인 것이었다! 그리 되었으니, 오래 기다렸구나! 이것이 짐이! 손수 만드으으으은!! 발렌타이이이이이인.... 초콜렛이로다아아아아앗!! (초콜릿 수령) ......사실은 말이다. 조금 뿐이지만 실수를 해버린 게다. 다소 서투른 부분은 있겠으나.... 네놈이, 부디 받아주었으면 한다. 정말이지.... 이토록 짐을 부끄럽게 만들 줄이야.... 짐승의 기수에 걸맞는구나. 이거 참, 악랄한 계약자로구나, 네놈은. ...후후훗. / [령주에 걸고 명한다. 지금 줘] 선택 시 (령주 이펙트 발동) / 드라코 : 기습이라고오오오오오오오오!? 멈, 멈추거라! 맨 얼굴로 이런 일이 가당키나 하겠느냐! 최소한 천동설체 모습으로라도......! 앗..... 아아아.....! 으으...... 이토록 부끄럽다니..... .......그건, 실패작이다. .......그토록 꼴사나운 것이, 우리에게 어울릴 리가 없지 않으냐. (머리 쓰다듬는 이펙트) / 드라코 : .....그만 두거라. 머리 쓰다듬지 말거라! 에에이, 물어버릴 테다! 네놈은 정말... 짐승의 기수에 걸맞는, 악랄한 계약자로구나. .....흥!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54 소돔즈 비스트/드라코로한테 받은발렌타인 초코. 드라코는 실패작이라고 부끄러워하지만, 나는 그녀다운 진지한 작업과 고집을 느낄 수 있는 훌륭한 수제 초콜릿. 사랑도, 악도, 세상을 불태우는 불꽃처럼 달콤한 것. 옆에 곁들여진 마수혁 초코는 룩스리아의 돌출행동(마수혁 재판의 판결은 유죄).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요비 드라코 발렌타인 선물 설명

*155 로쿠스타 : 엣헴. 이래뵈도 이 로쿠스타, 그런 걸 모으는 건 특기랍니다~ 그야 네로님도 항상 마신혁파츠들이 도망다니곤 하니까. 네에. / 비룡 : 이야~! 이미 전례가 있다는 건가, 무서워라~ / 로쿠스타 : 3개월의 1번 정도의 페이스로. / 비룡 : 진짜로 무셔~ / 마슈 : 저희가 모르는 사이 그런 사건인시던트이....... 있었던 건가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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