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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입문 백과 | 타입문 페이트 월희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이벤트 스토리 1.5부

타입문 백과

페이트 그랜드 오더 이벤트 스토리 1.5부

最終更新:2023年06月15日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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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과사전 컨셉 사이트는 그 쪽의 컨텐츠(데이터베이스) 만들 목적으로 여기 거 그대로 퍼 가지 말아 줘요. 제가 뭐 갑질할 입장은 아니지만 그렇게 퍼 가면 의욕이 사라집니다. 그 외의 펌질은 출처가 여기라고 명기하시면 퍼 가셔도 됩니다. 사실 표기 안 하셔도 제가 뭔가 할 수 있는 건 없습니다만 제 의욕이 사라집니다.



1.5부에서 공개된 이벤트

■ 복각 감옥탑에서 복수귀는 울부짖는다
2017년 1월 25일부터 2월 8일까지 진행한 이벤트다. 말 그대로 감옥탑 이벤트의 복각판이다.
1부를 클리어한 올드 유저들을 위한 고난이도 던전 '챌린지 퀘스트'가 추가된 것을 제외하면 딱히 변경점은 없다.

■ 복각 초콜릿 레이디의 헛소동 -Valentine 2016- 확대판
2017년 2월 8일부터 2월 22일까지 진행한 이벤트다. 2016년 판의 복각이지만 타이틀에 확대판이라는 게 붙어 있는 대로 지금까지 실장된 전 서번트에게 초콜릿 전달 이벤트를 부여했다. 남성 서번트의 경우 주인공(그랜드 오더)가 준 초콜릿에 답례로 각자 소중히 여기는 물품을 주는 형태로 구현되었다.

■ 복각 구다구다 혼노지 라이트판
2017년 3월 15일부터 3월 31일까지 진행한 이벤트다. 말 그대로 구다구다 이벤트 1탄의 복각이며, 라이트판이라는 호칭대로 파밍이 쉬워진 것 말고는 그대로다.

■ 구다구다 메이지 유신
2017년 4월 5일부터 4월 19일까지 진행한 이벤트 스토리. 구다구다 이벤트 2탄이다. 지난 이벤트의 결과 칼데아에 남아 빈둥거리던 아쳐(오다 노부나가)와 세이버(오키타 소우지) 앞에 또 수상한 게이트가 열렸다. 거기서 튀어나온 버서커(차차)가 저거 내버려 두면 큰 일이 난다고 해서 진입하게 된다.(*2) 들어가 보니 혼노지 때랑 비슷한 엉망진창 막부 말기가 나왔다. 역사 고증은 전혀 없고 구다구다 입자 때문에 서번트들이 안쓰러운 상태로 역할극을 할 뿐인가...... 했는데 칼데아에서 조사해 보자 이번에는 72 마신주 중 도주하다 사망한 안드라스의 시체가 무슨 기연인지 이 곳으로 흘러들어 온 버서커(차차)와 접촉하여 '금색마태합 히데요시'로 변이해 자신이 있던 공간을 역사의 앞과 뒤가 사라진 오로지 막부 말기가 유지되는 세계로 만들어 버렸다는 것이 밝혀졌다.(*3)(*4)

주요 등장인물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마신주 안드라스 : 이 사건의 원흉으로 살고자 이리저리 발버둥 쳤다. 결국 목적 없는 생존은 잘못되었다는 것을 깨닫고 소멸한다.(*5)
→ 오다 노부카츠 : 마신주 시체에 의해 소환되었다. 죽는 걸 두려워하는 마신주가 만드는 공간이 생전 전국시대 때의 비참한 가족끼리 죽고 죽이는 일 없이 영원히 노부나가와 살 수 있는 이상적인 세계가 될 것이라며 동참하게 된다. 결국 노부나가에게 패배하고 생각을 바꾸나(*6) 영령의 자격이 없는지라 마신주의 시체로 영기를 유저하던 터라 주인공(그랜드 오더) 일행이 마신주를 박살내자 소멸하게 된다.(*7)
→ 버서커(히지카타 토시조) : 이 이벤트에서 처음 실장된 서번트로, 하코다테에서 총 맞고 죽은 후 곧장 마신주에 의해 소환되었다. 본인이 영령이 되었다는 것 조차 인식하지 못 하고 아무튼 자신이 있는 곳이니 이 공간에 신선조가 있는 것이라 외치며 마신주의 정신지배를 뿌리치고 광기의 불멸을 추구했다. 거기에 이 구다구다 세계는 죽지 않고 계속 신선조로서 싸워나가고 싶다는 히지카타의 소망을 일종의 성배화한 마신주가 들어주어 생겼다. 고로 이 세계를 고정하는 마지막 쐐기 취급인지라 결국 주인공(그랜드 오더) 일행과 결전을 치루게 된댜. 쓰러뜨리면 자신의 믿음을 바꿀 생각은 없지만 세이버(오키타 소우지)가 가진 신념도 나쁘지 않다며 지키라 하고 소멸한다.(*8)
→ 버서커(차차) : 사실상 위에서 언급한 게 전부다. 분명 이번 이벤트의 배포 서번트인데 이상할 정도로 비중이 작아서 본인도 이거 뭐나고 한다.(*9)

구다구다 입자에 의해 유감 코스프레 하게 된 서번트와 고유명사 일람은 다음과 같다.
→ 라이더(에드워드 티치) : 매튜 C. 페리에서 따 온 '에드워드 페리치'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이 작품은 개그 작품이므로 심각한 일본 개항 같은 이야기 전개가 안 나오고 그냥 대포 맞고 퇴장했다.(*10)
→ 캐스터(토마스 에디슨) : 사이고 다카모리(西鄕隆盛)에서 따 온 '사이고 에디모리'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유나이티드 사츠마 대표다.(*11)
→ 아쳐(니콜라 테슬라) : 카츠라 코고로(桂小五郎)에서 따 온 '카츠라 테슬라'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조슈 인더스트리 대표다.(*12)
→ 랜서(쿠훌린) : 고토 마타베(後藤 又兵衛)에서 따 온 고토 세탄타로 나온다. 오사카 오인중의 패러디 일륜성 오인중의 한 명으로 나오며 저번 이벤트 때 처럼 아명으로 나와서 투덜거린다.(*13)
→ 캐스터(메데이아) : 모리 카츠나가(毛利勝永)의 패러디인 '모리 메디나가]로 나온다. 오사카 오인중의 패러디 일륜성 오인중의 한 명으로 나오며 지난 이벤트 처럼 여전히 의욕이 없는데 의문의 히로인 X 얼터를 보고 옷 갈아입히기 성애가 발동했는지 귀여워한다.(*14)
→ 아쳐(에미야) : 사나다 유키무라(真田幸村)의 패러디인 '사나다 에미무라' 로 나온다. 오사카 오인중의 패러디 일륜성 오인중의 한 명으로 나오며 그 중에서 유일하게 자기 역할에 만족한다. 페이트 엑스트라 극장과 2016년 크리스마스 이벤트에서 썼던 산타 가면을 사나다의 육문전이랍시고 쓰고 있다.(*15) 왠지 무한의 검제를 쓰면 외벽이 멋있으라고 검이 잔뜩 박힌 토벽이고 무한의 검제 영창이 적힌 깃발들이 나도는 출성 에미야마루가 소환된다.(*16)
→ 히로인 X : 쵸소카베 모리치카(長宗我部盛親)에서 따 온 '쵸소카베 히로인 X'으로 나온다. 오사카 오인중의 패러디 일륜성 오인중의 한 명으로 나오며 일단 불려나오기는 했는데 여전히 세이버 도륙낼 생각만 한다. 쓰러뜨리면 자기는 디시전 같은거 안 하니까 졌다고 한다.(*17)
→ 히로인 X 얼터 : 아카시 테루즈미(明石全登)에서 따 온 '아카시 엣쨩'으로 나온다. 오사카 오인중의 패러디 일륜성 오인중의 한 명으로 나오며 싸울 생각은 없고 단 거 먹방 찍는다.(*18)
→ 오다 막부 : 개항을 안 한 대신 오다 노부카츠가 이끄는 유신 앞에 도쿠가와 막부가 날아간 후 오다 막부가 점거했다.(*19)
→ 삿초 동맹 : 원전하고 즈언혀 관계 없는 테크놀로지적인 의미로 성립했다. 생산력의 사츠마, 기술력의 조슈, 그리고 자금을 대 주는 흑막 오다 노부카츠가 힘을 모아 치비놋부 군단을 찍어낸다.(*20)
→ 신형 치비놋부 : 바리에이션이 늘어났다. 유나이티드 사츠마에서 개발한 메카 놋부(5분에 1개 제조. 공장은 휴식 없이 돌아감)(*21), 조슈 인더스트리에서 개발한 놋부 UFO(UFO 타고 날아다니는 치비놋부. 멘탈이 약함)(*22), 이 세계의 막부 말기를 점거한 오다 막부를 타도하고자 모인 신선조 병사 치비놋부 같은 게 있다.(*23)
→ 모 요리인 : 모 만화의 패러디인지 생전의 노부나가가 줏어 온 요리인이 그 시대에 있을 리 없는 단팥죽 같은 걸 만들어주다가 어느 사이엔가 사라져 버렸다.(*24)
→ 라이더(메두사) : 메두사 성애자인 경험치 시나리오라서인지 찻집 알바생으로 한 컷 나온다.(*25)

■ 심해전뇌낙토 SE.RA.PH
『아종특이점 AD.2030 심해전뇌낙토 신주쿠 SE.RA.PH』
2017년 5월 1일부터 5월 24일까지 진행한 이벤트 스토리. 이벤트명이 말하는 대로 페이트 엑스트라 CCC와의 콜라보레이션 이벤트다. 본래는 ' BB짱의 역습/전자 바다에서 만나요!' 라는 제목으로 골든워크 기간을 리조트에서 즐기는 가벼운 스토리인 양 선전했으나(*26) 실제로 문짝을 열어 보니 1.5부로 취급받는 시리어스한 스토리에 마신주와 비스트가 출몰하는 비중 높은 에피소드가 나왔다. 시작하면서 설명문도 바뀌고 CM의 대사까지 바뀌었다.(*27)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세계에 있는 셋쇼인 키아라는 비스트(게티아)가 시간신전에서 쓰러진 후 도망친 72마신주 중 하나인 제파르의 빙의체로 선택받았다. 이 세계의 키아라는 그냥 내버려 두었으면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고 작은 집단의 지배자 정도로 끝날 운명이었으나 자신의 상처를 치료하는 데 필요한 몇십 년의 시간을 벌고자 한 제파르에게 선택받은 것으로 완전히 바뀌었다. 제파르의 힘으로 온갖 평행세계를 보던 키아라는 페이트 엑스트라의 세계에서 문 셀을 집어 삼키는 것에 성공한 자신을 보았고 그것과 자신을 연결시켰다. 마침 키아라의 직업은 세라픽스의 교회에 소속된 세라피스트였던지라 마성보살로의 면모를 화려하게 발휘한다. 세라픽스를 세라프화 시킨 건 제파르지만 시설 내의 인간을을 자신에게 의존하는 노예로 만들고 하나 하나 내버려서 죽음으로 몰고 간 건 전부 키아라의 행동이었다. 최후에는 본래 정신체라 인간의 감정을 잘 몰랐지만 키아라라는 육체를 얻으면서 쾌락에 빠져 든 제파르마저 자기 노예로 만들어 모든 힘을 빨아 먹고 죽여 버렸다. 이후 키아라는 인류악 쾌락의 비스트 3의 번데기가 되어 세라프화한 세라픽스를 마리아나 해구에서 가라앚혀 정보체란 특징을 살려 지면으로 파고들어 지구의 내핵에 도착해 페이트 엑스트라의 세계에서 했던 것 처럼 지구와 동화해 전 인류를 자신의 쾌락 노예로 만들고자 했다. 이걸 위해서는 현실보다 시간이 느리게 가는 세라프 기준으로 1년의 시간과 본래라면 문 셀이 제공할 세라프를 돌리는 데 필요한 리소스가 필요했다. 그래서 성배전쟁(엑스트라) 비슷한 것을 열게 된다. 여기서 죽어 버린 서번트를 세라프를 낙하시키는 연료로 쓴 것이다. 그 와중에 이 전쟁의 감독으로 파견된 것이 옆 평행세계가 난장판이 되려 하는 걸 본 문 셀이 어떻게 좀 해결결하라고 보낸 BB였다.(*28)(*29)(*30)(*31)(*32) 이 세계로 파견된 BB는 셋쇼인 키아라에 의해 몇 가지 룰을 강제로 받아 세라프의 정체와 목적 같은 것을 발설할 수 없게 되었다.(*33) 하지만 문 셀에게 명령을 받아 파견되었으니 일단 그녀를 막아야 하겠고 해서 2030년에서 세라픽스가 소실되 혼란스러워 하는 2017년의 칼데아에 연락해 온다. 세라픽스는 2030년의 마리아나 해구에 쳐박혀서 점점 가라앉고 있었고 특이점의 반응도 나타났다. 미래로의 레이시프트는 존재증명이 기술적으로 어렵고, 칼데아가 2부 떡밥인 모종의 이유로 2017년 이후의 레이시프트를 할 수 없게 되어 있다.(*34) 이를 해당 2030년에 있는 BB가 존재증명 대신 운명보호를 걸어 지켜준다고 해서 수상하지만 세라픽스로의 레이시프트를 감행한다. (*35) 레이시프트로 도달한 세라픽스는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세계에 존재하지 않는 문 셀을 재현하여 사이즈가 작은 세라프가 되어 있었다.(*36) 이후 온갖 신 설정이 등장하는데 이에 관해서는 세라프 항목을 참조할 것. 대략적인 스토리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BB는 레이시프트 해 온 주인공(그랜드 오더)만 받아주고 같이 따라 온 무인 페이트 엑스트라의 주인공 파티인 세이버(네로 클라우디우스), 아쳐(에미야), 캐스터(타마모노마에)를 기지 다른 곳으로 랜덤 전송시켜 버렸다.(*37) 그렇게 서번트 없이 죽을 뻔 한 주인공은 멜트리리스에게 구해져 가계약을 한다. 이후 스토리에서 무인 3인방은 발견할 수 없다. 대신 칼데아에서 따라왔다고 주장하는 세이버(가웨인), 에미야 얼터, 버서커(타마모 캣)과 와 128인의 서번트 중 하나로 소환되어 떠돌던 아쳐(트리스탄)이 전력으로 합류한다. 가웨인들이 이렇게 된 건 주인공(그랜드 오더)와 같이 온 서번트들이 셋쇼인 키아라에 의해 랜덤 전송당했다는 걸 1회차에서 겪은 멜트리리스가 BB에게 알려 주어서 생긴 일로, 그럼 전력을 보충하자며 적당히 칼데아의 서번트 3명을 뽑아 강제로 세라프로 끌고 온 후 기억을 고쳐 주인공에게 붙여 준 결과다.(*38)
→ 세라픽스의 세라프를 지키는 5인의 센티널은 각각 중앙관제실로 연결되는 통로인 브레스트 밸리를 지키는 패션립(주인공 일행을 잡으려고 통로를 압축시켜서 못 쓰게 되었다)(*39), 주인공이 아닌 BB와 먼저 만나 주인공을 찾을 때 까지 잠시 신세지겠다며 센티널이 되 버린 버서커(타마모 캣)(*40), 지금까지 메인 스토리와 이벤트에서 대활약 했으니 CCC 콜라보지만 생색만 내고 가라는 느낌으로 시커멓게 나와서 순식간에 당해 소멸한 랜서(바토리 에르체베트)(*41) CCC의 일을 겪고 개심했지만 BB에 의해 구속구가 장착되어 기계처럼 접근하는 것을 짓누르는 패션립(*42), 마찬가지로 CCC에서 개심해서 BB가 마음에 안 든다고 센티널 일을 폐기처분 당한다는 형태로 때려치고 주인공(그랜드 오더)의 서번트로 가 버린 멜트리리스가 있다.(*43)
→ BB가 모든 원흉일 거라 생각하고 조사하던 주인공 일행은 제파르의 존재를 알게 되어 이것이 진범일 거라고 예상했다. 그걸 추적하는 와중에 세이버(가웨인)이 누군가에게 암살당하고 에미야 얼터는 먼저 진실을 보고 태도룰 바꾸어 주인공 일행을 죽이려 하다 도리어 자신이 죽었다. 그 즈음 되서 진범인 셋쇼인 키아라가 등장, 비스트 3의 힘을 드러내 주인공 일행을 전원 죽였다. 이를 BB가 전뇌공간의 법칙을 응용해 시간을 과거로 되돌려 구해준 후 그 간 모은 사쿠라먼트로 치트 아이템을 만들어 주인공 일행에게 지급하여 키아라를 쓰러뜨릴 발판을 만든다. 비스트의 각종 스킬과 권능을 치트 아이템 때문에 못 쓰게 된 키아라를 어떻게 쓰러뜨리는 데 성공하나 키아라는 쓰러져서도 계속 지구 내핵으로 향한다. 완전히 숨통을 끊으려는 멜트리리스의 목숨을 건 버진 레이저 팔라디온이 심장을 꿰었으나 그러자 멜트리리스의 몸을 빼앗아 도망치려 한다. 그 최후의 발악은 죽었지만 의식이 남아 있어 움직일 수 있다는 에미야 얼터와 멜트리리스를 좋아하던 아쳐(트리스탄)에 의해 멜트리리스가 와이어로 키아라의 손아귀에서 구출되어 실패했다. 그렇게 키아라는 자멸하고, 생존한 서번트들은 귀환하고, 얼터 에고와 문 캔서인 BB, 멜트리리스, 패션립은 BB의 치트 스킬로 좌에 등록되어 통상적인 서번트 소환이 가능하게 된다.

■ 콜라보 이벤트의 전통인 오마케 스토리에서 비하인드 스토리를 알려준다. 사실 셋쇼인 키아라가 페이트 엑스트라의 세계를 보고 셀비지한 것은 멜트리리스와 패션립 외에도 BB가 있었다. 이 BB도 키아라를 쓰러뜨릴 생각이었으나 다른 둘과 달리 키아라에게 복종하는 척을 한다. 마침 문 셀에서 파견된 카피 BB가 왔고, 둘은 속으로 서로 잡아먹으려고 하지만 일단 공통의 적 키아라를 상대하기 위해 수면 밑에서 동맹을 맺었다. 셋쇼인 키아라가 쓰러지자 이 셀비지된 BB는 스스로를 BB/GO라 칭하며 세라프를 자신이 넬름 먹으려 한다. 프롤로그에서 실종되어 버린 세이버(네로 클라우디우스), 아쳐(에미야), 캐스터(타마모노마에)는 BB/GO가 납치한 것이었으며 그들을 센티널로 바꿔 전력으로 쓴다. 그렇게 열심히 준비한 BB/GO였지만 역대 오마케 스토리가 그랬듯이 별로 대단한 활약 못 하고 탈탈 털린다.(*44)

■ 타케보우키에서 이벤트 시작 전 세라픽스의 상황을 이야기한다. 2017년 1월에 마신주 제파르가 출연해 세라픽스의 전뇌화를 시작해 세라픽스는 폐쇄 공간이 된다. 제파르를 발견한 키아라를 빙의체로 선택했다. 3월 즈음 점점 전뇌공간, 즉 세라프화 하던 세라픽스의 도덕성은 날아가 버렸고 제파르가 키아라에게 정체를 밝힌다. 그렇게 페이트 엑스트라의 세계에서 키아라가 한 짓을 열람하게 된다. 본래 이 기록은 허수공간의 이론에 따라 볼 수 없으나 운 없게도 키아라가 비스트 적성(단독현현 스킬은 평행세계나 시간역핵 등의 공격에 내성을 가지는 운명 즉사 내성이라 허수공간의 기록 룰을 무시한다)을 가진지라 발견하고 연결시켰다. 이를 기점으로 키아라가 점점 주도권을 잡아가고 4월 즈음 되어 제파르를 꿀꺽한 뒤 천체실을 개방해 서번트들의 살육전을 개시한다. BB, 패션립, 멜트리리스의 셀비지와 옆 평행세계 문 셀이 카피 BB를 파견한 것도 이 시기다. 5월이 되어 세라픽스의 완전 세라프화가 완료되어 키아라는 느긋하게 비스트로의 변생을 할 예정이었으나 무슨 기연인지 한 직원이 자신을 희생시켜 칼데아에 SOS 메시지를 보내 버렸다. 이후 콜라보 이벤트 본편으로 이어진다.(*45)

■ 비중 없는 인물들에 대해서.
→ 세라픽스가 변한 세라프는 얼터 에고를 제외한 자가 오래 있으면 분해된다. 그걸 막기 위해선 전뇌화하지 않은 공간이 필요했기에 항구 에리어의 교회로 간다. 그 곳은 마신에게 침식되어 강해진 랜서(블라드 3세 - 엑스트라)가 지키고 있었다. 서번트는 물론 세라픽스의 직원들까지 30여 명을 꼬챙이로 만들었다. 파워업 했기에 아쳐(트리스탄)으로는 상대할 수 없다 하지만 다굴하는 것으로 어떻게 쓰러뜨린다.(*46)
→ 아쳐(로빈 후드) : 이번에도 CCC 때 처럼 BB 아래에서 일한다. BB가 흑막이 아닌 셋쇼인 키아라를 타도하는 임무를 받아 보내진 조력자이므로 저번과 달리 이런 저런 활약을 해 준다. 다만 BB에게 장난감 취급받으며 온갖 고통을 받는 건 별로 다를 것 없다.(*47)(*48)

■ 복각 귀곡취몽마경 라쇼몽 숏 판
2017년 5월 31부터 6월 8일까지 진행한 이벤트다. 말 그대로 라쇼몽의 복각이며, 숏 판이라는 호칭대로 악명 높았던 레이드 시스템에 이런 저런 수정이 가해졌다.

■ 복각 천마 오토기조시 오니가시마 라이트 판
2017년 6월 14부터 6월 20일까지 진행한 이벤트다. 말 그대로 오니가시마의 복각이며, 라이트판이라는 호칭대로 파밍이 쉬워진 것 말고는 그대로다.

■ 복각 여름이다! 바다다! 개척이다! FGO 2016 Summer 칼데아 서머 메모리~치유의 화이트 비치~ & 칼데아 히트 오딧세이~진화의 시빌라이제이션~ 라이트 판
2017년 7월 12일부터 7월 29일까지 진행한 이벤트다. 말 그대로 여름 이벤트의 복각이다. 몇 가지 유저 편의성 기능이 추가된 것을 빼면 원본과 별 다를 게 없다.

■ 올 더 스테이츠멘! ~만화로 배우는 합중국 개척사~
2017년 8월 2일부터 8월 16일까지 진행한 이벤트다. 페이트 그랜드 오더 2주년 FES의 10대 캠페인 중 마지막으로 공개된 것으로 말 그대로 만화로 알아보는 FGO 시리즈가 단행본화 된 기념인지 이벤트를 마련해 줬다. 덕분에 이것이 2주년 기념 이벤트의 위치가 되어 '2주년인데 너무 성의없지 않냐' 는 소리를 듣게 되었다.
모 마스터가 성배를 재료로 만든 버서커(폴 버니언)이 성배의 영향으로 이상하게 변질되었다. 그 결과 고유결계와 유사한 공간을 형성해, 폴 버니언의 민담 중 하나인 창조와 파괴를 관장하는 신이라는 에피소드가 활성화되어 대지의 모든 것을 갈아버린 후 리셋하고 다시 갈아버리기를 12520회 반복했다. 그 와중 버니언이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세계를 관측했고, 그 결과 그 쪽 세계에도 영향이 와서 다들 리요만화 풍 글러먹은 인간으로 변해 버렸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주인공(그랜드 오더) 일행이 레이시프트 한다.(*49) 성배 파워를 가진 폴 버니언을 막을 방법이 없었지만 WFD가 스토리 상 처음으로 진짜 기능인 신비 폭로를 일으켜서 일시적으로 세계의 루프를 막았다.(*50) 그리고 성배를 때어내려고 했으나 버니언이 계속 거대화하여 궁지에 몰린다. 그러자 이밴트 내내 리요 만화 VER. 사양으로 나와 개척은 나쁜 문명이라 부르던 세이버(알테라)가 버니언을 인정해 주고 거신 알테라로서의 면모로 전환해 티어 드롭 포톤 레이를 날려 성배를 파괴한다.(*51) 그렇게 구출된 버니언이 칼데아의 서번트가 되는 것으로 이야기는 끝을 맺는다.(*52)

■ 데드 히트 서머 레이스! ~꿈과 희망의 이슈타르 컵 2017~ & 데스제일 서머 이스케이프! ~죄와 절망의 메이브 대감옥 2017~
2017년 8월 9일부터 8월 30일까지 진행한 이벤트 스토리다. 이슈타르 컵이 1부, 메이브 대감옥이 2부라는 구성이다.
7부 당시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세계 쪽 이슈타르에게 하늘의 숫소를 빼앗긴 아쳐(이슈타르)가 하늘의 소를 부활시키기 위한 대의식을 꾸미고 그것을 여름 기념 이벤트 레이싱이라 속여 얼결에 칼데아 전체가 즐기는 대회가 열려 버렸다. 구체적으로는 게이트 오브 바빌론에서 빌려 온 제구를 성배로 변화시키고, 성배의 힘으로 코노트 땅에 금성의 텍스쳐를 덮어 씌운 후 대회 참가자들에게 '레이스 경주 참가 = 대지에 감사를 바치는 의식' 이라는 페이크를 쳐서 숫소를 복구시키려 한다. 도중에 자기 나라 위에 택스쳐를 덮은 것에 빡친 라이더(여왕 메이브)가 참가자들을 감옥에 가둬 버려서 감옥 탈출로 이어진다. (*53) 겨우 탈출한 후 레이스를 끝내자 본색을 드러낸 이슈타르였으나 부활시킨 하늘의 숫소는 어쌔신(연청)의 도움으로 죽은 척 했던 라이더(케찰코아틀)가 같은 금성의 신으로서 이 꼬라지 더 못 봐주겠다고 레슬링 기술로 아작을 내 버린다.(*54) 특이점이었던 이벤트 회장은 구갈안나가 파괴된 후 뿜어낸 마력에 의해 해결되었고 전재산 투입했는데 또 말아먹었다고 슬퍼하는 이슈타르는 그래도 자신을 받아들이겠다는 주인공(그랜드 오더)에게 혹 가서 라이더 클래스로서 계약한다.(*55)

■ 네로제 한번 더 ~2017 AUTUMN~
2017년 9월 6일부터 9월 20일까지 진행한 이벤트다. 제목 그대로 연례행사가 된 네로제 2017판이다.제목에서 알려주듯 2015년의 네로제 2회차를 열었다.
2016년의 스토리 파트가 더 보강되어 인트로를 소개하는 전편, 아쳐(제임스 모리어티)의 조작에 의해 폭주한 랜서(브륜힐데)를 말리는 후편으로 나뉘었다.
엑시비전 퀘스트는 작년 것을 거의 그대로(일부 수치 변동 있음) 복각하고 추가로 2017년 판이 추가되었다. 추가된 것만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버서커(스파르타쿠스) : 1.5부 들어 추가된 신 시스템 브레이크 게이지를 2개 장착했으며 크라잉 워멍거를 반영해 체력을 마구 회복한다. 한 번에 회복을 못 하도록 브레이크 게이지를 부숴야 한다.
→ 세이버(스즈카 고젠) : 브레이크 2개를 장착했고 각각 매턴 특정 커멘드 카드의 내성 부여, 매턴 자신의 클래스 변경, 매턴 특정 속성을 가전 적의 공격에 내성 부여를 구사한다. 매턴 바뀌는 내성을 피해서 때려야 한다.
→ 아쳐(아라쉬) : 브레이크 게이지는 없으나 거츠와 NP차지 등을 동원해 스텔라를 5발 쏜다. 5발 다 쏘면 소멸하지만 스텔라에 무적관통이 추가되어 있어 버틸 수단이 한정되었다. 무적관통도 버티는 거츠에 의존하거나 아니면 무식하게 방어력을 올려서 버텨야 한다.
→ 랜서(카르나)와 아쳐(아르주나) : 각자 브레이크 게이지를 하나씩 갖고 있으며 브레이크를 깨거나 사망하면 다른 하나가 버프를 받는다. 수수하게 강하지만 일단 한 쪽을 소멸시키면 남은 하나는 당할 때 마다 버프를 걸 상대가 사라져서 얌전히 맞아 죽는다.
→ 캐스터(레오나르도 다빈치) : 자신은 브레이크를 장착하고 최후의 만찬에서 따 온 12마리의 몬스터를 부린다. 몬스터들이 들고 오는 스킬 중 잘못하면 아군이 전멸당할 만한 함정이 몇 개 있으며 다빈치는 마구잡이로 적전 전체 NP차지를 걸고 무적관통으로 만능인을 쏴 댄다. 대신 한 때 맞을 때 마다 NP게이지가 한 칸씩 까이는 약점이 달려 있어 버티기에 특화된 파티를 끌고 가면 어떻게든 된다.
→ 어쌔신(산의 노인) : 킹 핫산과 100인의 핫산 사바흐가 나온다. 킹 핫산은 거의 무적이나 다름없는 버프를 바르고 나오나 잡병 핫산이 죽을 때 마다 버프가 하나씩 사라지고 킹 핫산이 죽으면 전투가 클리어된다. 거기에 보구 아즈라일의 즉사 판정과 경계에서에 의한 평타 확률즉사를 그대로 갖고 와서 자칫하면 즉사로 죽는다. 킹 핫산에게 데미지가 박힐 정도로 버프가 줄어들 때 까지 잡병이 죽어나가길 버티다 단숨에 목을 따야 한다.
→ 세이버(네로 클라우디우스)를 비롯한 떨거지 2017년 판 : 작년의 그것과 같은 방식이나 구성인원이나 스킬 등이 작년(패치 후)과 비교해서 약한 편이다.
→ 세이버(네로 클라우디우스)를 비롯한 떨거지 2016년 판 프로토타입 : 이걸 누가 깨냐고 까인 그 패치 전 2016년 네로 던전이 복각되었다. 작년의 가장 큰 벽이던 네로만 남으면 완전무적 모드 발동이 거츠 10회로 수정된지라 작년처럼 죽었다 깨나도 못 잡는다 수준은 아니다.

■ 할로윈 컴백! 초극☆대호박촌 ~그리고 모험으로~ 라이트판
2017년 9월 27일부터 10월 11일까지 진행한 이벤트다. 말 그대로 할로윈 이베트 2탄의 복각이며, 라이트판이라는 호칭대로 파밍이 쉬워진 것 말고는 그대로다.

■ 할로윈 스트라이크! 악마의 빌드 클라이머-히메지 성 대 결전
2017년 10월 25일부터 11월 8일까지 진행한 이벤트다. 2015년부터 이어진 랜서(바토리 에르체베트)의 할로윈 트릴로지의 마지막 편이다.
여전히 피라미드가 박혀 있는 체이테성에 어디선가 날아온 히메지성이 안착해 체이테피라미드히메지성이라는 혼돈의 카오스스러운 성이 만들어졌다. 그리고 얼터 에고(메카 에리쨩)이 성을 점거한 후 성주 바토리와 히메지성의 주인 어쌔신(오사카베히메)를 내쫓는다. 그렇게 또 체이테 영지는 특이점이 되었고 해결하기 위해 주인공 일행이 파견된다. 메카 에리쨩이 성의 모든 문을 용접해 버린지라 타이틀 이름대로 성의 외벽을 타고 올라가게 된다.
그러다가 사실 사건의 원흉은 성배에 영원한 히키코모리가 되 달라고 빈 어쌔신(오사카베히메)라던가, 오사카베의 뒷통수를 치고 얼터 에고(메카 에리쨩) 2호기가 성을 차지하려다 처음으로 등장한 오리지널 바토리의 남을 위한 아름다운 노래에 당해 자멸한다던가, 2호기가 패배하면서 성에 모인 마력이 폭주해 터지려 해서 오사카베와 바토리가 힘을 합쳐 막는다던가 하는 난장판을 벌인 끝에 어떻게 특이점을 해결하고 성배도 회수해 온다.

■ 명계의 메리 크리스마스
2017년 12월 15일부터 12월 25일까지 진행한 이벤트다. 이 이야기는 2017년 크리스마스 이벤트는 7장 바빌로니아의 연장선이라 지금까지의 크리스마스 이벤트와 달리 이번 대 산타인 아쳐(알테라 더 산'타')와 선물 나눠주기는 큰 비중이 없다.
7장 당시 명계의 규칙을 어기고 권능을 사용한 에레슈키갈은 권한을 박탈당하고 소멸해야 했으나 칼데아에 7장 당시 그녀와 어울렸던 자들이 그녀를 기억하기에 신령의 법칙 상 소멸할 수 없었다. 그걸 과거 에레슈키갈에게 패배한 후 잔류사념만 남은 '네르갈의 악의'가 기회로 보고 자신이 명계의 왕이 되기 위해 에레슈키갈에게 진언했다. 그녀의 존재를 아는 칼데아에 수메르 열을 퍼뜨려 전멸시키고 에레슈키갈 자신은 심연의 정수에서 자신을 녹여 죽이고 네르갈이 다음 명계의 신이 된다는 것이다. 자신 때문에 난장판이 된 명계에 책임감을 느꼈고 또 자신같은 건 사라져야 마땅하다고 생각한 에레슈키갈은 이를 승낙해 7장 당시 자신이 지상에서 겪은 기억을 분리해 버리고 자신을 죽이는 의식에 들어갔다. 그렇게 에레슈키갈이 죽어 네르갈이 명계의 권한을 받아 차지하면 구더기와 파리, 부패가 만연하는 단순한 묘지가 될 터였다.(*56)(*57)(*58)

수메르 열에 전멸할 칼데아를 구한 건 이슈타르의 전 남편이자 네르갈처럼 명계로 끌려갔던 두무지다. 상식적으로 보면 에레슈키갈에게 원한이 있어 안 돕는게 정상으로 보이지만 신의 사고방식을 인간의 기준으로 저울질하지 마라면서 에레슈키갈을 구하려 한다.(*59) 네르갈의 말에 따라 에레슈키갈이 버린 지상에서 겪은 기억을 회수하고 칼데아에서 유일하게 수메르 열에 당하지 않은 세이버(알테라)에게 자신의 명계 하행 권능을 넘겨 산타로 만든다. 그리고 회수했던 에레슈키갈이 버린 기억을 들려주어 명계로 보냈다. 기억을 돌려받은 에레슈키갈은 자신이 명계의 규칙을 깬 것 보다 네르갈에게 명계를 넘기려 한 것이 더 심각한 짓이라는 것을 깨닫고 과거 잔류사념이 아닌 오리지널 네르갈에게 존경의 의미로 받았던 태양의 권능을 발현하여 네르갈을 패 죽인다.(*60)(*61) 네르갈이 소멸하면서 뒤틀려 있던 명계의 시간이 원상복구되어 명계는 1년의 타임 랙이 생겼다. 2016년의 에레슈키갈이 2017년의 칼데아에 소환되려면 1년 간 더 기다려야 한다는 것이다. 기다려서 칼데아의 소환에 응하기로 하고 크리스마스가 끝나면 명계에서 나갈 수 없게 된 주인공에게 마침 23시 50분인지라 1년 뒤에 만나자는 약속을 하고 헤어진다.(*62)

아무튼 스토리 상 아쳐(알테라 더 산'타')는 이번 사건을 해결하는 자이자 명계의 7대 관문을 오픈하기 위해 선물을 주는 자로 역할이 줄어들었다. 작중에서 선물 뿌리는 내역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1층 관문을 지키는 랜서(메두사)는 딱히 사명감이 있는 게 아니라 그저 명계에도 유행하게 된 크리스마스를 즐기는 것이 목적이다. 매년 산타들이 그래왔듯 알테라는 선물 고르는 감각이 꽝이라 선물이랍시고 마토우 신지의 개념예장을 줬다가 퇴짜맞는다. 다음으로 준 뭐든 먹는 신지군 예장을 보고 초보 산타니까 이걸로 봐 준다 한 후 명계의 원초의 규칙(관문을 통가하려면 한 명은 희생해야 한다)을 자신이 소멸하는 것으로 충족시키고 보내준다.(*63)
→ 2층 관문을 지키는 어벤저(앙그라마이뉴)는 블랙 산타라는 이름으로 나와 페이트 시리즈 최초의 산타라 자신을 소개하는데 좌충우돌 화투여행기의 자기 시나리오에서 코토미네 키레이에게 블랙 산타라고 불린 것에서 따 왔다.(*64) 나스 키노코는 (이게 카렌 오르텐시아의 시나리오에서 나왔다는 말실수를 하면서) 10년을 넘은 떡밥 회수라 한다.(*65) 문지기로서의 사명감은 없고 그냥 앙그라마이뉴라는 존재가 명계에 아주 어울린다는 이유로 지키고 있었다. 이번 대 산타인 아쳐(알테라 더 산'타') 가 이거 진짜 전대 산타 맞냐 싶어서 일방적으로 두들겨 패거나 하다가 산타로 인정해 주자 알아서 알테라의 선물보따리를 뒤져 밤의 성배전쟁 관련 개념예장 2개를 자기 선물로 삼고 그것으로 소원 성취 했다며 명계 관문의 원초의 법칙을 만족시켜 두 번째 문을 열어준다. 한편 초대 산타로서 산타의 마음가짐에 대해서 말하는데 산타의 선물은 선인과 악인을 가리지 않고 주는 것이며 물건의 가치란 건 시간이 지나면 바귀어 버리므로 산타한테 선물을 받는다는 것이 중요하지 선물의 내용물은 별 의미가 없다고 칭한다. 이 통칭 블랙 산타는 태생 상 아무 것도 갖고 있지 않으므로 선물을 대충 다이소에서 사서 줘 버린다. 보통 산타의 선물을 받으려면 욕심이 없어야 하니 선물은 한 사람에 하나라고 하지만 이 양반은 주는 자기가 욕심쟁이라며 몇 개고 줘 버린다.(*66)
→ 3층 관문은 본래 라이더(케찰코아틀)이 지키고 있었으나 랜서(에레슈키갈)이 실력 행사 하러 와서 소멸시킨지라 만날 수 없다.(*67)
→ 4층 관문은 7장 바빌로니아 당시 저지른 죄값을 치루는 라이더(우시와카마루)와 랜서(무사시보 벤케이)가 지킨다. 덤으로 바위산을 경작하라 명령을 받아 랜서(에레슈키갈)의 뒷담을 까며 툴툴거린다. 주인공(그랜드 오더)와 아쳐(알테라 더 산'타')가 오자 크리스마스 선물로 반야탕을 달라 하는데 물론 그런 선물은 없었고 벤케이한테는 간지나는 우시와카마루 일러스트가 실린 개념예장을, 우시와카마루에게는 명계의 사정 상 볼 수 없었던 신년 축하 일러스트가 실린 개념예장을 준다. 그 앞의 문지기들과 달리 속죄해야 하는 둘은 관문이 열려도 소멸하지 않고 속죄를 계속한다.(*68)
→ 5층 관문은 랜서(재규어맨)이 지키고 있었으나 수메르 열에 걸려 횡설수설 하는지라 의사소통이 안 되서 그냥 때려죽이고 진행한다.(*69)
→ 6층 관문은 본래 문지기는 없고 흑막인 네르갈의 원혼이 주인공을 노리고 있었다. 사태의 진상을 빠르게 알아차리고 눈치없이 스포일러 하는 게 취미인 캐스터(멀린)이 서번트의 몸을 하고 6층 관문에서 기다리다 주인공(그랜드 오더)와 아쳐(알테라 더 산'타')가 오자 이번 일을 배드엔딩으로 끝내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며 주인공에게 내막을 다 알려 주고 저기 네르갈이 숨어 있으니 때려잡으라 한다.(*70) 네르갈을 물리로 패 죽이면 그럼에도 명계의 사건이 종료되지 않는 이유를 설명해 준 후 여기까지 오느라 힘 많이 썼다며 산타 알테라가 아니라 다른 우주의 이야기인 거신 알테라 관련 개념예장을 받아 먹고 그걸로 6번째 관문을 열어 주고 소멸한다.(*71)
→ 7층 관문은 문지기가 없었다. 대신 이번에야말로 명계 7관문을 돌파하겠다고 신대회귀까서 써서 의사 서번트의 영기가 낼 수 있는 최대출력이자 미와 전쟁의 현현을 지닌 신성인 일명 슈퍼 이슈타르가 된 아쳐(이슈타르)가 신대 시절 자신을 구속한 명계의 권능이 걸리는 것 보다 빠른 속도로 관문을 때려부수고 직행하는 식으로 7번째 관문에 도달했다.(*72) 먼저 7번째 관문에 도착해 있던 주인공(그랜드 오더)에게 이미 사건의 원흉인 네르갈의 원혼이 소멸되었으니 내버려 두면 수메르 열이 칼데아를 전멸시키는 것 보다 랜서(에레슈키갈)이 심연에서 완전히 사라지는 속도가 빠르니 그냥 돌아가라 한다. 주인공은 칼데아가 멀쩡하더라도 에레슈키갈을 구하겠다 했고 그럼 심연에 갈 자격이 있는지 시험해 주겠다며 전투가 벌어지는데 전투 중 신대회귀가 풀려서 그냥 이슈타르로 돌아와 패배한다. 풀파워의 자신을 이길 정도면 심연에서도 문제 없겠다며 7번째 관문을 열기 위한 선물 받기를 해 주는데 돈의 화신 답게 토오사카의 펜던트의 개념예장을 받자 마음에 들어 하지만 그 정도로는 만족시킬 수 없어서 2017년 여름 이벤트 때 대활약할 뻔 한 퀀텀 파워 시스템에 관해서 알려주자 좋아라 하며 관문도 열렸다. 사정 상 당시 명계의 시간은 2016년 크리스마스인지라 여기서 아이디어를 얻어가지고 2017년 여름 이벤트에서 퀀텀 파워 시스템을 개장한다는 일종의 타임 패러독스가 되어 버렸다.(*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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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C 달갤(http://gall.dcinside.com/board/lists/?id=typemoon)에서 퍼온 역자분들. 온갖 작품을 퍼왔으니 딱히 작품 명시 안 함. 굳이 궁금하면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typemoon&no=133768 가서 뒤져 볼 것. : kkyure님, 제롱님, 앙단테님, 안구운김P님, 아탈란테님, 피첼라나님, 그루님, 나사린님, 고즈엉님, 마밤님, 닉시스님, 인도형제님, 등등구렁등등이님, Embrio님, CB님 등.
■ 타입문넷의 zz21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시즈오(http://blog.naver.com/ikarikou/)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루리웹 타입문 게시판(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family/3665/list?bbsId=G006&pageIndex=1&itemId=557)에서 퍼온 역자분들. 참고로 DC 달갤이랑 여기랑 둘 다 활동하는 분들도 있는데 그 경우 그냥 적당히 한 쪽에 적음. : 수히나님, 문자 친구님, 명란빵먹고싶다님 등.
■ 파랑새님(http://blog.naver.com/waterdroper) : 페이트 엑스트라 CCC 세이버, 캐스터 루트 번역
■ 초코초코ㅡ묘도인님(http://blog.naver.com/jch531)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프레님(http://prestia.tistory.com)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료나님(http://blog.naver.com/sangik204) : 페이트 엑스텔라 관련 투고.
■ 네이버 페이트 그랜드 오더 카페(http://cafe.naver.com/fategrandorder)의 지우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그 외 번역 도움을 주신 분들 : clockwork님, 천구군님 등
■ 수많은 오타지적 : 신의강림님
■ 그 외 이전하기 이전 오위키 사이트에서 작성에 손을 보태주신 수많은 분들.
「페이트 그랜드 오더 이벤트 스토리 1.5부」をウィキ内検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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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지킬 거 축약

● 여기는 공신력이 없습니다. 객관성이 보장되지 않습니다. 각주도 객관성이 완벽하게 보장되지 않습니다.
● 퍼 가실 거면 출처가 여기라고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갑질할 입장은 아니므로 강요는 안 합니다만...... 그러시면 제 의욕이 상실됩니다.
● 정리글만 보고 떠들면 사견이 들어가기 마련입니다. 여기만 보지 말고 먼저 원작을 감상해 주세요.

좋은 소식

달갤에서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 9권까지 번역이 완료되었습니다.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 9권까지 번역이 완료되었습니다.
츄라이 츄라이.


자료륾 못 구해 반영을 못 한 것들. 정보투고 환영중. 번역 부탁드려요...

●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 사운드 드라마
여기서 보강된 내용이 엄청 많다는데 일알못이라 반영 못하고 있음.
번역 츄라이 하기엔 청해가 좀 빡실거 같긴 한데..... 최근 연재 시작한 코믹스판에 기대해 봐야 하나.

● 페이트 로스트 에인헤랴르 극광의 아슬라우그
프롤로그 말고는 번역이 없어서 반영 불가.
더군다나 1권만 나오고 페이트 레퀴엠 수준으로 유기된거나 마찬가지라.... 이건 번역해달라고 부탁도 못 하겠다.


그 외 사유로 반영 못 하고 있는것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부분번역과 마테리얼 참조해서 쓴거라 빠진 게 많음.
특히 관위결의 편은 큰 틀만 있고 자세한 내용이 없는 수준.
이유는...... 정발판 텍스트 내용 하나하나 받아적기 귀찮음. 그런 받아쓰기 작업은 월희 리메이크나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로 충분하다고......
혹시 텍스트 복사 붙여넣기가 가능한 정발 전자책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그럼 사서 반영해 봄.

● 페이트 엑스트라 코믹스 폭스 테일
연재속도가 느린 것도 있고 귀찮기도 해서 놔버린 상태.
최신 밈이 스즈카 매독썰이라니 좀 깼다.

● 프리즈마☆이리야
비정사인데다 연재속도 느리고 귀찮아서 놔버림.
최근전개에서 뽕차는 최종전이 진행중이긴 한데 그래도 귀찮은걸.

● DDD
뒷부분 번역이 없는 건 둘째 치고, 보는 사람이 있긴 함?

● 히무로의 천지
완결났는데 번역이 없다.

● 타입문 학원 치비츄키!
전부 정발됬지만 7권에서 연중 유기되었다길레 나도 유기.

● 꽃의 미야코
작품이 연중으로 유기당했으니 나도 유기.

● 파이어 걸
그 운석새끼가 완결낸 작품이고 뒷골목 사츠키 히로인 12궁편에서 누가 나왔다는 건 들었는데... 관심있는 사람이 있긴 함? 나무위키에 항목도 없더라...



운영방침 & 메뉴설명

이 사이트의 운영방침과 메뉴를 설명하는 페이지입니다. 최소한 설정놀음 용으로 쓰거나 어디로 내용을 퍼 갈 거면 그 전에 위의 링크를 눌러서 읽어주세요.

기본적인 개념 설명

이 사이트에서 정의하는 타입문 세계관에 대해서
타입문 세계관의 인간에 대해서
타입문 세계관의 국가에 대해서
타입문 세계관의 특이한 역사와 전설에 대해서
월희 시공과 페이트 시공의 차이에 대해서
역대 페이트 시리즈의 작품 관계도

타입문 사전 메뉴

인물사전
마스터,서번트(인물)
마술사, 마법사(인물)
이능력자(인물)
성당교회 소속(인물)
흡혈귀(인물)
일반인(인물)
과거의 인물(인물)
영체, 환상종, 메카(인물)
강철의 대지(인물)
페이트 엑스트라(인물)
기타(인물)

세계를 구성하는 시스템
평행세계
(패러렐 월드)
근원의 소용돌이
(아카식 레코드)
억지력
(세계(행성)을 지키는 힘)
좌
(시간의 흐름에서 벗어난 곳)
기원
(모든 생명이 지니는 방향성)
신비
(이능을 발현하는 힘)
랭크
(이능의 성능을 측정하는 기준)
신화
(기적이 당연했던 과거)
세계
(있는지 없는지 잘 모를 초월적인 존재)
인리정초
(인대에서 인간 기준의 평행세계를 컨트롤하는 시스템
이문대
(인리적으로 가지치기당한 역사. FGO에서 이성의 신에 의한 범인류사를 향한 쿠데타 감행)
아프사라스 분기
{정사의 줄기에 가까우나 벗어나고 만 가지,)
사상
(확률을 사용한 특수한 현상)

세계를 구성하는 요소
혼
(인간을 구성하는 제2요소)
정신
(인간을 구성하는 제3요소)
에테르
(제5가공요소)
악마
(제6가공요소, 인간의 상념)
원소
(마술을 구성하는 요소)
영자
(에너지를 가진 정보)
마력
(이능을 발현하는 에너지)
진
(별의 사후 생기는 요소)
외계
(지구 외 요소)
허수공간
(현실(실수공간)의 반대 개념)
세계의 뒷면
(신대의 종료 후 환상종들이 도망친 장소. 통칭 아발론)
명계
(신대에 인간과 밀접해 있던 사후세계)
이세계
(그 외 작중에서 언급되는 정체 불명의 장소)
종말장치
(별, 시대 등을 종말로 이끄는 시스템)

세계 외 요소
크툴루 신화
(창작물이면서 동시에 외우주에 존재하는 것)
서번트 유니버스
(SF와 히어로물이 섞인 개그 시공)
구다구다 시리즈
(과거 일본을 다루는 개그 시공)
카오스
(다른 우주의 선단)
이성의 신
(정체불명의 무언가... 였던 페이크 보스)
칼데아스
(진짜 보스로 여겨지는 것)

분량 오버로 독자 항목이 된 이야기
요정국 브리튼 이야기(2부 6장)
나우이 믹틀란 이야기(2부 7장)
페이퍼 문(주장1)
폐기공(주장2)
아키타입 인셉션(주장3)
트리니티 메타트로니오스(주장4)

스핀오프 평행세계
캐릭터 마테리얼의 세계
타이가 콜로세움의 세계
프리즈마☆이리야의 세계
페이트 엑스트라의 세계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세계
페이트 프로토타입의 세계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세계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세계
페이트 레퀴엠의 세계
강철의 대지
달의 산호
제도성배기담, 쇼와전국두루마리
캡슐 서번트
성배전쟁(라비린스)
영월의식
히무로의 천지
기타 세계

용어사전
성배전쟁 / 서번트 / 보구
마술 / 마술사
마법 / 마법사
초능력 / 혼혈
기타 이능력 / 기술
종족 / 가문
단체 / 지명
무기 / 마술품
도구 / 기타 용어


타입문 작품 정보

● 작품정보

● 작품줄거리

● 회사정보


DDD 사전 메뉴

※ DDD는 타입문 세계관과 관련이 없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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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고니스트 이상증
시쿠라시
오리가 기념병원


개설일 : 2009년 1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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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찰, 잡기

관리자가 개인적으로 고찰하거나 정리하거나 대충 적은 잡글의 모음입니다.

번복되었거나 알 수 없는 설정과 묘사가 안 맞는 일러스트
시간이 지나면서 번복되었거나 무슨 소린지 알 수 없는 설정, 묘사와 일치하지 않는 일러스트를 정리하였습니다.

직사의 마안으로 죽인 것
작품 내에서 직사의 마안으로 죽인 것들을 정리하였습니다.

나스 키노코식 단어 표기
작품 내에서 특이한 단어 표기가 등장한 경우를 정리하였습니다.

알려진 작중 년도
알려진 작품의 배경 년도를 정리하였습니다.

외부 글 모음
다른 분들이 외부에서 작성하신 유용한 정보글을 정리하였습니다.

그 외 잡기
개인적인 잡담 모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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注釈

*1 각주예시

*2 놋부 : ……이야, 요즘엔 이제 완전히 봄이구만. / 오키타 : 슬슬 코타츠도 넣지 않으면 안되네요. / 둘 다 아직 있었구나…… / 놋부 : 정없는 말 하지 마라. 애초에 지난 번의 그, 『초구다구다혼노지 ~봄의 미라클 대감사제의 이변~』 때도, 핀치에 맞춰 각성한 슈퍼 제육천마왕 즉, 그래, 이 몸의 대활약이 있지 않았더냐? / 오키타 : 아니아니, 그런 이벤트 없었어요. 그리 말하면 지난번 『초구다구다신선조 ~오키타씨 대승리편~』의 라스트, 좀 거무죽죽해진 오키타씨의 수수께끼 빔 삼단 찌르기라던가 굉장했지요! / 놋부 : 네, 망상 수고요. 그런 얼터 같은 붐 필요없거든. / (경보) / 마슈 : 큰일입니다, 선배! 칼데아에 침입자가! 아, 노부나가씨랑 오키타씨, 이쪽에 계셨나요. 아니, 그보다 왜 선배의 방에서 뒹굴거리고 있는 겁니까!? 저……, 저도 같이 해도 괜찮나요? / 노부나가 : 여전히 속보이는 데미…, 가슴 서번트 녀석. 그래서, 무슨 일인 게냐? 뭔가 소란스러운 듯 하다만. / 꼬마놋부 : 놋부―! / 노부나가 : 뭐야……, 또 이 몸의 나쁜 측면인가 뭔가냐. 최근에 복각한 참이 아니냐. / 꼬마놋부 : 놋부!? / ??? : 에에잇! 비키지 않는 게냐! 뭔가 기분 나쁜 괴생물놈! ……생물? / 가면맨!? / ??? : 맨이 아니야! 차차는 그대들에게 닥쳐올 위기를 다른 차원에서 전하기 위해 찾아온 수수께끼의 가면 우먼인 것이다! / 마슈 : 차차……씨, 인가요? / ??? : 어라? 차차의 이름 왜 알고 있는 거야? 아 그런가 네놈들 에스퍼인 건가!? / 오키타 : 차차……씨……. 들은 적이 있습니다. 분명 전국시대에서 일본을 통일했던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측실. 노부나가씨의 동생 중 한 명, 이치 쪽의 딸로, 아자이 삼자매의 장녀로서 기우한 운명을 걸으리라! 라고 말해진 그……. / 노부나가 : 갑자기 역사에 박식한 캐릭은 그만! 그보다 차차라니, 그 차차인 건가!? / ??? : 응? 뭔가 그리운 목소리가……아앗, 이모님!? 아케치군한테 혼노지에서 파이어! 당해졌던게!? / 다빈치쨩 : 한창 들떠있는 중에 미안하지만, 이 반응은 이전에도 감지한 적이 있는 그거네~. 전 분기 칼데아에 있어서 가장 미묘한 해석 과제였던 그거. 있잖아. 『구다구다 입자』반응이란 녀석. 참고로 설명은 귀찮으니까 효능 쪽은 적당히 넘어가줘. 그럼, 뒤는 잘 부탁해~☆ / 오키타 : 저희들의 카테고리, 가볍게 소개되고 말았네요. 뭐 편하니 상관없지만. / 신참한테도 알기 쉽게! / 마슈 : 그거라 말하면 그거에요, 선배! 오염된 서번트가 차례차례 안타깝게 되고 만다는, 그 무섭기 그지없는 GUDAGUDA입자가 또……!? 선배, 서두르죠! 서두르지 않으면 저까지 마슈마슈화될지도 몰라요! / 차차 : 이야기는 정리된 모양인게군! 그럼, 차차가 안내할 테니 서둘러라! ……어, 음. 그건 그렇고 그대가 칼데아인지 뭔지의 마스터―? / 그 가면이랑 투구 멋있네 / 차차 : 엣!? 멋있어? 속세는 위험하다고 하니까 서방님의 창고에서 멋대로 가져왔는데……. 어, 어울려? 그, 그래? 에헤헤……! ……뭐, 차차는 뭐든지 어울리지만! / 오키타 : 네네, 뭔가 또 귀찮은 일인 듯 합니다만 이번에도 오키타씨한테 맡겨주세요, 마스터―! / 마슈 : 저도 뒷쪽에서나마 서포트하겠습니다, 선배! / 차차 : 그럼 가도록 하지, 출발! 뭔지 잘 모르겠는 공간으로! / 오키타&노부나가 : 잘 모르는 거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 마슈 : 이 공간에 대해 다빈치쨩에게 조사를 부탁했습니다만, 아무래도 묘한 느낌인지라……. / 다빈치쨩 : 여어, 건강히 잘 하고 있어? 전혀 기분 내키지 않았지만 마슈가 그걸 좀 어떻게 안 되냐 해서 일단 해석해 봤어. / 평소의 구다구다 공간이 아닌 겁니까? / 다빈치쨩 : 응, 나도 이전의 구다구다 공간이라던가 적당한 특이점이란 느낌으로 생각했지만――――― 결론부터 말하지, 그 공간은 『완전히 멈춰』있어. / 마슈 : 멈춰 있다…… 즉, 미래로 연결되지 않는다는 건가요? / 다빈치쨩 : 그 말대로. 거긴 이른바 역사의 특이점이라던가, 개변된 역사 같은 게 아니야. 거긴 "뒤도, 앞도 연결되지 않은" 공간이다. 나도 처음엔 어딘가의 평행세계의 역사가 이상해진 공간이라 생각하고 있었지만 말이지. 거긴 그곳만이 멈춰 있는 세계인 거야. 『인류사가 몇천 권이고 이어지는 서적』이라 한다면, 거긴『한 권으로 완결되어진, 인류사와는 관계 없는 이세계』라 생각하면 돼. / 마슈 : 한 권만으로 완결되어진 세계……. / 다빈치쨩 : 『구다구다 입자』는 애매모호한 거지만, 그건 그와는 정반대……오히려 견고한 의지가 느껴져. "이것만으로 끝낸다" "이 앞은 필요없다"는 강한 의지를. (중략) 다빈치쨩 : 설명은 나중에! 결론부터 먼저 말하지! 그 마성의 핵은 마신주다! / 노부나가 : 마신주라고!? 그 놈들, 그 때 스낵 감각으로 근절했던게 아니었던 게냐!? / 오키타 : 그, 그 마신주가!? 그건 대체 무슨……. / 노부나가 : 뭔가 알고 있는 게냐, 다빈치쨩!? / 다빈치쨩 : 전형적인 반응 고마워. 뭐어 천재니까, 난. 그래서 거기에 있는 건 말이지, 말하자면 마신주의 시체인 거야. 그 특이점에서 죽은 마신주의 잔골이 어떠한 경위인지 그곳에 흘러들어와, 그 공간을 고정시키고 말았다. ……아니. 어쩌면 빈사인 상태로 도주해, 최후에 "그 장소"에 도착한 걸지도 모르지만. / 마슈 : 어째서 고정되고 만 건가, 칼데아의 해석으론 기까진 알아내지 못했습니다. 어쨌든 마신주와 다른 뭔가 다른 것이니 조심해주세요, 선배! / 금색마태합 히데요시 : 나는 『금색마태합 히데요시』일지니……! 이곳에 영원한 황금낙토를 세우리라……! (중략) 노부나가 : 저 놈은 틀림없는 마신주의 유해다. 그 싸움에서 개체로서 삶을 강하게 자각한 마신주가 있던 게지. 자신의 삶을 자각한 후에 오는 것은 무엇인가? 물론, 소멸에 대한 두려움이니라. 이 놈은 다른 마신주가 각자 목숨을 걸고 전장에 남아있던 와중, "죽고 싶지 않다"는 이유로 그 주역에서 이탈한 거다. 허나 힘이 부쳐 이곳에서 숨이 끊긴 채, 그 집념만이 남았다. / 다빈치쨩 : 어라? 혹시 이미 정체 알아냈어? 그래, 저건 마신주의 잔류사념이 형체가 되어서 남은 거야. 흘러들어온 시체지만, 썩어도 마신주지. 그 유해는 강력한 주술 도구가 돼. 그 마신주는 "죽고 싶지 않다"는 소원만에 적합해, 융합하여, 실현하는 성배와 같은 것이 되었다. 질 나쁜 기생생물 같은 거야. 촉매가 되는 영령의 영기가 없으면 그 존재도 유지하지 못하지. / 마슈 : 그러니, 차차씨를 떼어내면 그 공간은 원래대로 돌아갑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 마신주 안드라스 : 주, 죽고 싶지 않아……, 죽고 싶지 않아……. 이대로 이런 곳에서 죽고 싶지 않아……. 어딘가, 어딘가 나 뿐만인 세계에서……. 그저 살아가고 싶어……. 목적따위 불필요. 이상도 신념도 불필요하다. 정복도, 지배도, 탐구도, 발전도, 우애도, 고별도, 불필요하다. 나는, 그저――――― 손에 넣은 "나"를, 더욱 만끽하고 싶었는데――――― / 차차 : 응? 여긴 어디인 게냐……? 차차는 분명 그 날 불꽃에 휩싸여서……. 그런가, 여기가 지옥이란 곳인가…… / 마신주 안드라스 : 죽고 싶지 않아……, 죽고 싶지 않아……. / 차차 : 뭐, 뭐냐, 넌!? 마, 마신주라고!? 차, 차차에게 다가오지 마라……! / 마신주 안드라스 : 차차……? 이 기록은……, 도요토미를 멸망시킨……? 그런가, 너도 멸해지는 건가……. 나도 곧 죽는다……그렇기에, 그 감정의 움직임을 이해한다. 손을 잡자……그 몸, 너와 동화한다면……! / 차차 : 그, 그만해! 도, 도요토미를 멸망시킨 건 차차가 아니야……! 차차는 어떻게든 집안을 구하고자……! / 마신주 안드라스 : 그런가, 역사에 각인을 찍혀져……멸망의 여자가 된 넌, 나의 시체로서 어울린다…… 멸망을 거부하는 자, 멸하면서도 눈을 돌린 자야말로 나의 맹우로서 어울리고 말고. 화염지옥의 공주여. 그 강한 참괴의 사념이, 죽음의 바다로 떨어진 나의 등대가 되는 거다……! / 차차 : 트, 틀려! 차차는 멸망의 여자가 아니야……! 차차는……, 차차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 마신주 안드라스 : ……사라진다……사라져…… 멸망을 거부한 여자가, 영원을 받아들이지 않은 채. ……인간은, 이해할 수 없다. 생명은, 어렵도다. 허나…… 단 하나, 명확한 답을 얻었다. 목적이 없는 생명활동은 항해가 아닌, 표류에 불과하며――――― ―――――나는. 손에 넣을 명제의 순번을, 틀리고 만 것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 노부카츠 : ―――――보셨나요, 누님! 이것이 마신주의 유해에서 생겨난 새로운 구원의 신! 그리고 이 공간에선 금색마태합님이 모든 필멸자에게 영원을 부여해 구해주신다고요! 이걸로 누님은 오다의 속박에서 해방되어 또 옛날처럼 홀가분하고 즐겁게 지낼 수 있게 되요! / 노부나가 : 노부카츠……, 너, 설마 날 위해……. / 노부카츠 : 네, 물론입니다! 노부카츠는 언제나 누님의 편! 그 머리 나쁜 오다의 장로들은 아무것도 몰랐어! 여자니까라는 쓰잘데기없는 이유로 누님을 인정하려하지 않다니 용서 못해. 그래서 제가 직접 불을 지펴줬던 겁니다! 결과는 내 생각대로 누님에게 숙청되어 그 모양 그 꼴! 우수한 누님이 오다를 잇는 건 당연한 것! 나 같은 게 오다 가문의 당주 따위 맡을 수 있을리 없어! ―――――그도 그럴게, 난, 무능했으니까! / 노부나가 : 노부카츠……. / 오키타 : 노부카츠씨……. / 노부카츠 : 남은 건 이곳에서 여러분이 죽으면 그곳에 있는 건 영원뿐. 오다의 속박따위 이젠 어찌되도 좋아지게 되는 거야! 앞으로의 일 따위 생각하지 않아도 돼! 지금의 행복만을 유지하는 걸로 좋아! 옆 나라를 멸망시키지 않으면 멸망하고 만다는, 토지를 위해 하고 싶지 않은 전쟁을 강요받는다는! 그런, 그런 미쳐버린 시대로 돌아갈 필요는, 이제 없는 겁니다! 누님! 이 폐쇄된 공간에서 영원히, 어릴 때처럼 즐겁고 재밌게 살아가도록 하죠! / 히지카타 : …………. / 노부나가 : ―――――미안하구나, 노부카츠. / 노부카츠 : ……어? / 노부나가 : 내가 그 때, 널 몰아붙이고 말았다……. 더 빨리 내가 결단했더라면, 널 절이라도 보내서 목숨까지 뺏지 않아도 됐을지도 몰라. / 노부카츠 : 시, 싫다 참……. 왜 사과하시는 겁니까? 더 우수한 누님이 오다를 잇는 건 당연했던 거에요! 나쁜 건 이것도 저것도 누님에게 떠넘겼던 아버지가 아닙니까! 됐다고요, 이제 누님은 자유롭게 되어도 되는 겁니다! / 노부나가 : 이제 와선 어찌할 도리도 없는가……! 노부카츠, 네놈에게 다시 한 번 인도를 전하도록 하마. / 노부카츠 : ……뭔가요, 모처럼 제가 어릴때처럼 즐겁게 지낼 세계를 만들려 하고 있는데…… 할 수 없나……, 누님은 좀 더 절 이해 해주실 필요가 있는 듯 하네요……. 이 무한의 잔골들에게 짓눌리면서 잘 생각해주세요! 시간은 영원히 있으니까! / 노부나가 : 미안하지만 구다오, 주변의 잡졸들을 어떻게 해주거라. 저 녀석은 이 몸이 직접 처단한다. / 오키타 : 어이쿠, 오키타씨도 잊지 마시길! 놋부의 사정은 어찌되도 좋지만, 차차씨는 아직 구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 노부나가 : 헛소리를……, 어이 신선조의, 히지카타였었지. 네놈에게 지휘를 맡기마, 할 수 있겠지? / 히지카타 : ……흥, 서론이 길다고. 뭐가 상대이건 간에 신선조의 앞을 막아선다면 전부 베어 넘길 뿐이다……! / 노부나가 : 뭐가 상대이건……인가. 좋아, 그럼 부탁하마 구다오! 뭐―가, 도요토미 막부에, 영원의 세계인 게냐! 쓰잘데기 없어! 알겠느냐 노부카츠――――― 『사람 인생 50년, 하천에 비하면 덧없는 꿈과 같은 것!』 짧은 인생, 단 일순일지라도 빛날 수 있기에 인간은 멋있는 것이다! 똑똑히 그 눈에 새겨두거라! 제육천마왕 『오다 노부나가』가 살아가는 모습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 노부카츠 : 슬슬 이별인 것 같네요, 누님……. / 오키타 : 어라? 노부카츠씨!? 왜 사라지려 하는 겁니까!? / 노부카츠 : 아니, 있잖아요, 전 잔챙이니까 영령이란 그릇은 아니란 말이죠. 마신주 덕분에 어떻게든 영기를 유지하고 있던 거고. 모처럼 구해주셨는데, 아무래도 여러분과는 작별인 모양입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 노부나가 : 뭘, 간단한 이야기……, 저 녀석, 히지카타 토시조란 놈도 마신주에 소환된 영령이란 게다. ……그런 게지? / 히지카타 토시조 : ―――――이야기를 들어보니, 아무래도 그런 모양이군. 그 날 하코다테에서 총을 맞고……, 눈을 떠보니 이곳에 있었다. 나도 마신주란 놈한테 집어삼켜져 있었단 건가? / 노부나가 : 아니, 그럴리 만무하지. 그 마신주 "같은 소원을 가진 자"를 불러, 이 공간을 유지해왔다. 넌 이 공간을 만들고 있는 요석의 하나이면서, 동시에 마신주의 힘을 필요로 하지 않는 떠돌이 서번트. 마신주가 널 삼켰더라면, 이곳은 더욱 지옥과도 같은 전장이 되어있었을 테지. 어쨌든! 너가 원한 "불멸"은 아까 전의 마신주와는 양립할 수 없는 것이라 봤도다. 그럴 테지 히지카타 토시조. 결코 포기치 않는 끈질김, 그 극치인 자여. 애초에, 다른 놈한테 영기를 조종당할 정도로 유연한 녀석이냐. / 히지카타 토시조 : 하아! 전국시대의 패왕에게서 보장 수표를 받을 줄은, 영광이라고 말해둘까. 뭐냐, 게다가 그 쪽, 잘 보니 미인이잖아. / 오키타 : 이럴 때에 농담이 나옵니까! 아니, 그렇다면 히지카타씨를 제대로 설득한다면……! 제정신으로 돌아오면 해결인 거죠!? / 노부나가 : 그건 무리니라. 뭐니뭐니해도, 저 녀석을 광기에서 풀어내는 건 마신주도 무리였으니까 말이지. 그렇치 않나, 히지카타……. 너, 자신이 죽어서 영령이 된 것조차도 눈치 채지 못하고 있는게 아니냐? 그 허상인지 현실인지도 애매한 전장에서 헤메인 채, 마신주라는 성배에 소원을 빈 게지? "이곳에서 죽을 수 없다. 이길 때까지 살해당할 순 없다"고. / 다빈치쨩 : 그럴 테지. 이 성배는 사람의 소원을 이루어줘. 이 공간의 기본 설계는 저 검사에 의한 것이야. / 오키타 : 그런……, 그럼 히지카타씨는 줄곧, 줄곧 신선조로서 싸워나갈 생각으로……. / 히지카타 토시조 : 과연……, 계속 머릿속에서 확실히 정리되지 않았다만 겨우 이해했다고. ―――――즉 "내가 죽지 않으면, 너흰 이곳에서 나갈 수 없다" 그런 거겠지, 제육천마왕? / 노부나가 : ……그렇지. 그래서 어찌할 게냐 오키타. 너가 하기 힘들다면 내가 해도 된다만……. / 오키타 : 놋부는 좀 조용히 해주세요! 히지카타씨! 어째서입니까! 자신이 죽은 것조차 눈치채지 못했어? 그런 거 이상하다고요! 그도 그럴게, 그럴게, 신선조는 이미――――― / 히지카타 토시조 : 닥쳐라! 오키타아앗! 알았냐, 신선조는 끝나지 않아……. 곤도씨……, 나가쿠라……, 사이토…… 이놈이고 저놈이고 마지막엔 없어졌다. ……하지만 안심해라. 나다……, 내가 있는 한 신선조는 끝나지 않아…… 여기가……! 내가……! / ―――――신선조다아아!! / 오키타 : 그런……, 그런 건……! / 아니, 여기가 오키타씨의 신선조야……! / 오키타 : 마스터―!? 그, 그건 무슨……. / 히지카타 토시조 : 호오……, 말해주잖냐, 신참. 아니 구다오! 이 신선조 부장 『히지카타 토시조』를 앞에 두고……! 거기가! 네놈의 옆이! 신선조라고!? / 오키타 : 마스터―……! 그랬어요……, 지금의 전 마스터의 검! 히지카타씨! ―――――저의, 제 『절의(마코토)』는 이곳에 있습니다! / 히지카타 토시조 : 뭐냐 오키타, 네놈 병으로 빠진 주제에 제법 떠들게 됐잖냐……. 하지만 『마코토』란 문자를 건다고 한다면 용서는 안 해. 네 깃발과 나의 신선조, 어느 쪽이 진짜 신선조인가 결착을 내주지! ―――――간다, - 신선조, 전진! (전투) / 오키타 : ……하아, 하아, 하아. / 히지카타 토시조 : ―――――여전히 무섭기 짝이 없는 검을 써대고. 꼬맹이일 적부터 네 검격이 보인 적이 없어. / 오키타 : 히지카타씨……! 전……, 전……! / 히지카타 토시조 : 그런가……, 네 깃발은 그곳에 세운 건가. ……하지만, 설령 어떤 일이 있더라도 ―――――나는, 내 신선조는 끝나지……않아……! / 오키타 : ……! / 히지카타 토시조 : 잘 있어라 오키타…… 네가 세워낸 『마코토』절대로 쓰러뜨리지 말라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 차차 : 우와―이, 차차 관심 밖―. 이상하지 않아, 이상하지 않아? 이번 히로인, 어딜 어떻게 봐도 차차인데요? 리얼리―?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 에드워드 페리치 : 듀후후후, 개국해주――――― / 노부나가 : 쏴아―――――――랏!! (포격) / 에드워드 페리치 : 깔끔한 순삭이올시다―――――! 재팬을 개국해서 지팡구·ESA·파이케트하는 졸자의 꿈이―――――!! (퇴장)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 사이고 에디모리 : 뭣이라 이 자식! 우리 유나이티드 사츠마 제품의 질이 나쁘다고 말하고 싶은 건가! 저렴한 가격으로 대량공급! 친숙한 유나이티드 사츠마 대사왕, 사이고 에디모리에 대해 실례이지 않은가! 정말이지 이래서 머가리가 큰 교류 조슈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2 카츠라 테슬라 : 아니아니, 내가 말하고 싶은 건 사실뿐일세. 스펙 중시라면 우리 조슈 인더스트리 쪽이 위다. 이 조슈 인더스트리 CEO 카츠라 테슬라가 보증하지! 직류 사츠마의 무자비한 고용조건과 똑같이 취급하지 말아주겠나. 애초에 체스트 23시간 노동이라던가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는 건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3 고토 세탄타 : 어이, 적 형씨들 납셨다고……. 하는 수 없구만, 딱히 내키진 않지만 이것도 인연이다. 마리지천의 재래라 불려왔던 기량, 보여주도록 할까나! 하지만 왜 또 나만 아명인 거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4 모리 메디나가 : 모르는 게 2명 늘어나있는데요―!? 어머, 하지만 그 쪽의 검정색 아이, 귀여운 옷을 입고있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5 사나다 에미무라 : 훗……, 사나다의 적비대인가. 과연 나와 공통점이 없다고 말하지 못할 것 없지. 그가 살아온 생애엔 공감하는 부분도 있어. 일본에서 제일 가는 무사란 칭호는, 내겐 좀 무거운 짐이지 않을까 싶지만 말이야. / 고토 세탄타 : 넌 또 할 생각 잔뜩이냐……. 애초에 뭐냐고 그 가면……. / 사나다 에미무라 : 이 육문전을 말하는 건가? 이건 삼도천의 나룻삵으로서 사나다의 각오를 표한 것으로―――――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6 사나다 에미무라 : 흠……, 적은 정면에서부터, 우리들의 뒤쪽은 지켜야 할 성. 그렇다면 해야 할 건 하나로군. 귀공들, 잠시 물러나는 편이 좋다고. 그럼――――― ―――――I am the bone of my sword. (중략) 이것이야말로 사나다가 자랑하는 필살의 출성…… 『에미야마루!』 정말이지 질 기분이 안 드는군! / 노부나가 : - 뭐냐 저건!? 아니, 하지만 성의 배치로 봤을 때 실로 합리적인 출성……, 저 빨간 가면의 변태…… ―――――보통 놈이 아니야! / 사나다 에미무라 : 훗……, 전국시대의 패왕에게 찬사를 들을 줄은, 영광이다. (중략) 사나다 에미무라 : 훗……, 역시 이리 되는가. 멋있는 외견 우선으로 성 토벽에 검 같은 걸 꽂아서 강도를 낮춰버린게 패인이려나. ―――――서둘러라, 그 소녀를 구할 수 있는 건 너희들 뿐이다. 나와 동화한 영령도 그걸 원하는 모양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7 수수께끼의 초우소카베 히로인 X : 그랬던 거군요, 토막 상식 감사합니다! 하지만, 어찌되도 좋은 이야기는 사절! 저흰 너무 늘어난 세이버를 작살내는, 봄의 세이버 몰살 감사제라 들어서 등장했습니다만! (중략) 이 유성검이 짝퉁 세이버에게 불의를 찔릴 줄은…… 역시 디시전 같은 거 안 하니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8 아카시 엣쨩 : 화과자의 답례로선 열심히 한 편이지 않으려나…… ……우물 음냐(돌아갈 땐 오코노미야키? 에 도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9 노부나가 : 그리하여 교토에 온 우리들. ―――――그래서, 즉 도쿠가와 막부가 유신을 버티지 못한 채 스낵 감각으로 멸망. 대신 오다 막부가 인스턴트 감각으로 생겨났다는 게로군? 정말이지, 이 몸에게 아무 말도 안 하고 막부를 설립한다던가 누군지 몰라도 용서할 수 없군! 응? 이 가게의 단팥죽 맛있지 않느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0 ??? : 자아자아, 두 분 다……, 지금은 저희 모두의 목적을 위해 서로가 협력할 때라고요. 유나이티드 사츠마의 생산력에 조슈 인더스트리의 괴이한 기술. 이 두 개가 손을 잡으면 이 세상에 이기지 못할 것 따윈 존재하지 않으리! 이건 그야말로 테크놀로지의 『삿초 동맹』이란 겁니다! / 사이고 에디모리 : 스폰서에게 그렇게까지 말해진다면 어쩔 수 없지. 우리도 대의를 위해 개인적 원한은 버리도록 하지 않겠나, 카츠라군? / 카츠라 테슬라 : 뭐어, 어떤 발명도 자금이 없어선 실현 불가능하단 건 확실한 사실이니까 말이지, 에디모리군. / ??? : 다행히 자금으로 곤란을 겪진 않으니, 이후에도 잘 부탁드려요. 우후후후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1 오키타 : 뭣!? 뭡니까 이건!? 꼬마놋부!? 로봇!? / 사이고 에디모리 : 핫핫하! 봤는가, 이것이 나의 유나이티드 사츠마 경이의 메카니즘 『MN-01』통칭 메카 놋부다! / 메카놋부……, 완성했던 건가……!? / 사이고 에디모리 : 그리고 놀라운 것은 그 생산성! 어머나 세상에, 접착제 없이 5분에 1개 제조가 가능! 내 공장에선 이걸 체스트 23시간 노동으로 대량생산! 싸움은 숫자란 걸세, 재팬의 제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2 카츠라 테슬라 : 거기까지일세, 마드모아젤 노부나가 공! 그리고 똑똑히 보도록! 블라바츠키 연구소와 나의 조슈 인더스트리가 공동개발에 성공한 『MNN-01』 통칭 놋부 UFO! / 놋부UFO : 놋놋놋놋, 부부부부! / 노부나가 : 놋부UFO라고!? 에에잇, 네놈들 멋대로 이 몸의 초상권을 침해하지 마라! 사용료 지불 안 하냐! / 차차 : 우와아, 기분 나빠―! / 놋부UFO : 노놋!? 부붓!? (추락) / 카츠라 테슬라 : 앗! 그만하게나! 이리 보여도 놋부UFO는 맷집이 약해! (정신적으로) 그런 초등학생 같은 험담은 상당히 마음에 꽃힌다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3 꼬마놋부? : 놋부! / 오키타 : 그러니까 이 꼬마놋부는 대체 뭐냐고요―――――!? 엥? 현재의 오다 막부의 행실에 의문을 품어 세상을 바로잡고자 출타한 정의의 꼬마놋부? 어째서 심성이 조금 고결한 겁니까! 아―, 진짜 마스터가 더 협력해줬으면 이런 일은…… 쿠헉!? (심적 고충에 따른 각혈)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4 오키타 : 단팥죽은 단게 당연하지 않나요……. 어라……? 그러고 보니 놋부의 시대에 단팥죽 같은 거 있던가요? / 노부나가 : 음, 사실 이 몸이 주워온 요리인이 묘한 녀석인지라. 희안한 걸 자주 만들었던 게다. 특히 단팥을 달달하게 끓인 단팥죽은 절품이었지! 이치랑 차차한테도 대호평이었다고! / 차차 : 이상한 모습인 요리인이었지만 맛있는 걸 만드니까 차차도 마음에 들었는데, 어느새 사라져버렸어, 호러―. / 오키타 : 아니아니, 시대고찰이라던가 여러가지로 이상하잖아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5 보라색 머리의 찻집 여성 : 마음에 드신 듯해 다행입니다. 응? 저 말입니까? 네, 평범한 시골소녀이기에 부디 신경쓰지 마시길. 해냈어―! 출현 끝(승리 포즈). / 오키타 : 어라? 지금 엄청난 모습을 했던 여성분 어딘가에서…….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6 "골든 위크라고 하면 여행이죠? 한 발 빠른 비치 이벤트는 어떠십니까, 어리석은 인류 여러분♥" 돌연 나타난 전뇌마 BB에 의해 칼데아는 미증유의 GW에 돌입했다. 그것은 달콤하게 녹아내리는 걸즈 배틀. 가련, 순결, 그러나 요염-- 비장의 리조트 이벤트를 기대해 주시길! - 페이트 그랜드 오더 CCC 콜라보 이벤트 설명문(이벤트 시작 전 뻥)

*27 『라~는 리조트 이벤트같은 달짝-지근한 이벤트라고 생각하셨나요오? 어서오세요, 어리석은 마스터 여러분! 지구의 운명은 어리석고 재능없는 당신들의 손에 달려있습니다♥』 무대는 해상유전 세라픽스에. 그곳은 달의 성배전쟁을 모방한 지옥. 마지막의 한명이 남을때까지 탈출할 수 없는 쾌락의 우리. 붕괴까지 타임리미트는 얼마 남지 않았다. 난무하는 욕망(에고)의 가장 끝에 가라앉아 있는 것은, 과연---- - 페이트 그랜드 오더 CCC 콜라보 이벤트 설명문(이벤트 시작 후 교체)

*28 셋쇼인 키아라 : 이 모습으로는 처음 뵙겠습니다. 마블 매킨토시는 고인의 모습――――― 저는 교회에서 직무하던 세라피스트. 이름을, 셋쇼인 키아라라고 합니다. 마신 제파르의 빙의체로 선택되어진 여자. 아아, 하지만 전 마신주도 아니며 마신 또한 아니랍니다. 우여곡절 끝에 제파르님과는 원만하게 이야기해 화해한지라, 지금은 함께 사람을 구할 길을 모색하는 사이. 그렇네요, 알기 쉽게 말씀드리면 7개의 인류악 중 하나. 3번째인 『쾌락』의 짐승, 비스트Ⅲ라 합니다. / ―――――비스트 / 셋쇼인 키아라 : ……네. 부끄럽게도, 정신을 차렸을 때는 이와 같은 것이 되어있던 겁니다. 저는 제파르님에게 몸을 빼앗겨, 사라질 뿐이었던 불쌍한 여자. 세라픽스의 모든 분들과 마찬가지로, SE.RA.PH의 거품이 되어 사라질 피해자……가 될 터였습니다. 그것이 제파르님의 변덕으로 이러한 몸이 되고 말아――――― 설마, SE.RA.PH 그 자체가 되고 말 줄은――――― / 그럼, SE.RA.PH가 인체의 모습을 취하고 있던 건――――― / 셋쇼인 키아라 : 그렇답니다. 마신주의 악랄한 장난. 세라픽스를 그대로 자신의 몸으로 만들어버리자는 악의. ……정말로, 엄청난 시련이었습니다. 지연되어진 시간 속에서, 전 몇 번이고 영령 분들에게 공격받아져, 파괴되어, 버려지고――――― 아아―――――정말로, 꿈만 같은 시간이었습니다. 이와 같은 법열, 무엇을 대가로 치르더라도 얻을 수 있는 게 아닐 테지요? / …………(머리에 안개가 끼는 것만 같은……) / 로빈후드 : 기다리라고 소년. 이런 종류의 스님이 말하는 걸 제대로 듣지 마라. ……키아라, 였던가? 당신이 BB를 부른 건가? 제파르에게 조종당해서? / 셋쇼인 키아라 : 네. 제파르님의 힘으로, 저는 수많은 세계를 알게 되었습니다. 어어 그러니까……평행세계, 라 했으려나. 편찬사상? 어쨌든, 그런 어려운 개념인. 그 수많은 세계에서 전 어느 시공의 절 알게 된 겁니다. 문셀 오토마톤. 달 그 자체가 성배인, 이곳과는 다른 저 편의 세계. 맞거울들 사이에서 셀 수조차 없이 존재하던 "나". 그 안에서 가장 특이한 운명을 거친 것이 달의 세계(엑스트라)에서의 나…… 달의 뒷면이라 불리는 허수 공간에서, 문셀을 손에 넣은 저였던 겁니다. 제파르님은 그러한 운명을 가진 저쪽의 절 무척이나 마음에 들어하셔서…… 광란하는 세라픽스에서 희롱당할 뿐이던 저와, 저쪽 세계의 저를 연결하고 말았습니다. 그 결과, 전 반대편측의 저와 같은 운명을 걷게 되고 만 겁니다. / 패션립 : ……마신 제파르는 BB를 셀비지해서 세라픽스를 전뇌화한 게 아니라…… 마신주는 당신을 통해, 우선 SE.RA.PH로 변환한 거군요. / 셋쇼인 키아라 : ……네. 저도 말렸습니다만, 사람의 몸으로는 마신에게 충고한다 한들 염원이 통하질 않은지라…… / 패션립 : …………. 이 SE.RA.PH는 셋쇼인 키아라에 의해 만들어진 것. 나도 멜트도 BB도, 저쪽에서 당신에게 삼켜졌었으니까…… 이렇게, 당신 안에서 재적출되는 것으로, 센티넬로서 이용당하게 되었다……. / 셋쇼인 키아라 : …………. BB씨에게도 당신들에게도 미안한 짓을 하고 말았습니다…… 제파르님은 세라픽스를 SE.RA.PH로 변환할 수는 있어도, SE.RA.PH를 운영하는 방법을 가지고 계시지 않으셨죠. 그래서, 이전에 달의 뒷면에서 SE.RA.PH를 해킹한 BB씨와, 당신들의 힘을 빌릴 수밖에 없던 겁니다. 허나, 그것도 겨우 끝났습니다. SE.RA.PH의 룰에 지지 않는다. 성배전쟁애 휘말려들어도 살아남아 보인다. 전뇌화한 세라픽스를 구원해보인다…… 그런 여러분의 노력이 드디어 보답받을 때가 온 겁니다! 마음 깊이 우러나오는 찬사와, 감사를 받아주시와요! (짝짝짝짝짝) / ……잠깐 기다려 / 스즈카고젠 : 그럴리 없잖아. 구다오, 물러나 있어. 이 자식의 향기는 미약이 함유되고, 뱉어내는 말은 죄다 거짓말 뿐. 진실을 입에 담고 있지만, 중요한 건 아무것도 말하지 않아. 그렇잖아, 셋쇼인? 제파르님, 제파르님 연발하지만, 정작 그 제파르님은 어디 있는데? SE.RA.PH는 당신의 몸 그 자체라 말했지만――――― 당신, 지금까지 몇 기나 되는 서번트를 흡수한거야? 아니. 서번트를 흡수하기 위해, 대체 몇 번이나 이곳에 있는 죽은 자들에게 잔혹한 꿈을 보게 한건데. / 셋쇼인 키아라 : 그건……그렇게 책망하지 말아주시와요…… 저도 어쩔 수 없던 겁니다…… 마신의 꼭두각시라니, 정말로 천박스럽기 그지없단 걸 알고 있습니다만…… 그, 서번트 여러분이 싸우는 모습이 너무나도 기분좋고 맛있어보여서. 저, 완전히 몰두해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시체가 닳아 문드러질 때까지 정도라면야, 마스터 여러분을 혹사시켜도 괜찮으려나 해서. 그래서, 네에, 죄송해요? 70회를 넘을 즈음부턴 더 이상 세는 걸 그만뒀으니까요. / 스즈카고젠 : ―――――! / 이 자식……! / 로빈후드 : ……난 BB로부터 아무것도 듣지 못했어. 다만, 그 아가씨의 버그에는 악당이 개입하고 있을 거란 건 알고 있었지. 그게 설마 여기까지 머리가 미쳐 돌아간 괴물이라곤 생각하지 못했지만 말이야! 나도 도와주마, 구다오! 비스트인지 뭔지 모르겠다만, 이 여자는 세상에 있어선 안 되는 계열의 여자다! / 셋쇼인 키아라 : 네. 그렇기에 세간에 꺼려져, 이와 같은 해상의 기지까지 표류해온 겁니다. 그것도 여기까지인 듯 합니다만. 구다오씨. 즐거운 이야기는 이걸로 끝이려나요? / ……SE.RA.PH를 멈춰주세요 / 셋쇼인 키아라 : 어머나! 여기까지 제 이야기를 들어주시고도, 그런 귀여운 제안을 말씀해주시는 거로군요! 아아……참을 수 없어요……이와 같이 강한 정신을, 제 손으로 엉망진창으로 만들어버린다 생각하면……후후후…… / 스즈카고젠 : 넋이 나간 웃음도 거기까지야! 악귀라면 내 관할, 천마를 논한다니 언어도단! 문수지검대통련! 그 손발, 일점사 해주겠어! / 타마모캣 : 아아, 서포트하마 스즈카! 음기후궁을 채워 모든 이가 정체를 잃고마니, 이곳은 선잠의 낙원, 새벽과 저녁의 사이에 존재하니―――――! 간다 일광선잠주지육림, 몸 쪽은 내게 맡겨라! (진동) / 로빈후드 : 뭐냐아!? 설마 SE.RA.PH가 해저랑 격돌하고 있는 건가!? / 패션립 : 아뇨, 그 이상입니다! SE.RA.PH는 마리아나 해구의 해저를 통과했습니다! 애초에 전뇌화되어있는 SE.RA.PH는 해저에 도작해도 잠행을 멈추지 않는 거에요! / 트리스탄 : 큭……! 그럼, 이 밖에서 나는 기괴한 소리는, 설마――――― / 패션립 : 네! SE.RA.PH는 이제부터 대륙지각, 상부, 하부 맨틀, D"층을 통과해 지구 내핵으로 떨어져갑니다. 그 결과, 비스트Ⅲ는 지구의 두뇌체로 승격――――― 이 혹성의 그, 그……, 성감대가 되는 겁니다! / ―――――하아!? / 셋쇼인 키아라 : 놀랐어요, 패션립. 당신이 거기까지 이해할 수 있는 AI였다니. 모든 건 그걸 위한 가벼운 놀이와 같은 것. SE.RA.PH는 이대로 지구의 내핵에 도달해, 저는 별과 하나가 되어――――― 아뇨. 이 별이 제 몸이 됩니다. 그걸 통해, 이번에야말로 저는 사람을 구하도록 하죠. 모든 고뇌. 모든 아픔을 구제한다. 70억의 인구를, 단 하나의 구원을 위해 쓰도록 하지요. ―――――네에. 하지만 그 전에. 이제 이야기는 끝난 거지요? 그렇다면, 당신들로 즐기는 건 여기까지. 이미 모든 게 늦었습니다만, 최고의 순간을 벌레에 방해되었다간 흥이 깨지니까요. ―――――죄송합니다만, 제 낙토에서 잠들어주시기를. / (잘 모르겠지만,) 얕보지 마라……! / 트리스탄 : ……그야말로, 구다오가 말하는 대로입니다. 당신이 어떤 자이건 간에, 그 영기는 서번트와 그리 다르지 않아. 이 자리에 있는 5기는 일기당천의 장부들. 가령 마신이라 할지라도 두려워할 필요가 없죠. 셋쇼인 키아라. 생각을 바꿀 거라면, 지금이 마지막 기회입니다. 얌전히 SE.RA.PH를 멈춰, 스스로 소멸하겠다면 뼈아픈 패배를 맛 볼 일도 없습니다만? / 셋쇼인 키아라 : 어머……어쩜 이리도 상냥하실까…… 이 모습을 드러낸 절 걱정해주신다니. 하지만, 후후……마음 씀씀이는 불필요하답니다. 그도 그럴게――――― 지금까지 제 몸 위를 기어다니던 이를 상대로, 무엇을 두려워할 필요가 있을까요. 당신들은 처음부터 제 손바닥 위인 원숭이. 그걸, 듬뿍 가르쳐주도록 할게요? (전투) / 뭣――――― / 셋쇼인 키아라 : 봐요, 그래서 말했잖아요? 모든 건 손바닥 위였다고. 어어 그러니까, 마신왕 게티아……씨였던가요? 확실히 게티아는 힘있는 짐승이었을 테지요. 하지만 그건 "강할" 뿐. 부술 뿐인 짐승에 불과합니다. 제 힘은 약하며, 비스트로선 아직 번데기에 불과하지만, 사람의 인식이란 너무나 연약하고 허망한 것――――― 지혜 있는 자는 어떠한 지성체이건 『욕구』가 존재하며, 이 손가락은 그 영혼을 건져 올리죠. ―――――지성(욕구) 있는 자는 결코 절 당해낼 수 없답니다. 그럼――――― 구다오씨를 받아가도록 할게요? 아아, 어쩜 이리도 싱싱할까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9 『72 기둥의 마신』인 것을 포기해, 나는 『마신 제파르』로서 독립하였다. 다른 세 기둥이 어느 좌표를 골랐는지는 알 도리도 없고, 흥미도 없다. 나는 인간에게 증오따위 품지 않았다. 오히려 그들의 가능성을 느껴, 기대하였다. 『인간을 정보로서 관리한다』. 그것이 내가 얻은, 새로운 명제였다. 나는 세라픽스를 활동거점으로 정했다. 이전부터 이 시설이 불가시영역의 원인 중 하나가 아닌가 하고, 플라우로스가 보고했었기 때문이다. 나는 교회에서 한 인간에게 기생하였다. 시간신전에서 받은 상처를 회복하기 위한 긴급처리로써. 내 명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몇 십년이라는 시간을 필요로 한다. 그 동안, 칼데아의 감시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라도, 인간에게 기생하는 건 좋은 책략이라 말할 수 있었다. 아니, 그럴 터였다. 내가 기생한 인간의 이름은 셋쇼인 키아라. 교회에서 사람들의 고민을 듣고, 해결하는 세라피스트다. 키아라는 틀림없이 성녀였다. ……구세주의 그릇. 그 자격을 가지고 있다고까지 말할 수 있을 테지. 그녀가 세간에서 박해당한 것은, 그 선성이 사람의 세상에선 "사정이 안 좋은 걸"로 되어있기 때문이다. 지금이라도 단언할 수 있다. 나라는 외부에서 온 인자가 없었더라면, 키아라는 얌전히 행복한 인생을 보내, 작은 커뮤니티에 있어서, 최후까지 사람들에게 존경받을 인물이었다고. 허나, 그 선성은 내겐 불필요하다. 그러므로 내 손으로 직접 의식의 깊은 곳으로 묻어버렸다. 나는 키아라가 잠들어있는 사이에 행동해, 조금씩 힘을 되찾으리라 생각했다. / 셋쇼인 키아라 : 훌륭해라……감정을 수치화해, 투쟁으로 고민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균등화시킨다니. 제파르님의 생각은 좋은 것입니다. 그거라면 부디 사양말고, 제 몸을 써주세요. / 키아라는 저항하지 않고, 내게 몸의 사용권을 건네주었다. 그녀의 헌신과 감동, 그리고 내게 향해진 존경은 진짜다. 나는 (마신이면서도) 기분좋게 키아라의 지식과 입장을 사용해, 효율적으로 유전기지를 지배해갔다. 키아라의 육체는 이성에게 있어 최고의 교섭소재가 되었다. 어떠한 입장, 직무의 인간이라도, 키아라가 다가가면 간단히 함락되었다. 그 때, 나는 인간들의 여러 쾌락을 학습했다. 몰랐으면 좋았다. 몰랐으면 좋았다. 쾌락따위, 마신에게는 불필요한 것이었는데. 정신체이기도 한 내게 있어, 육체로 인해 찾아오는 쾌락은 엄청난 자극임과 동시에, 타락이었다. 인간의 예민하며 기미한 사정, 관계성이 만들어내는 자극, 정신성을 이용하는 쾌락. 어느새, 나는 키아라에게 가르침을 구하는 입장이 되어있었다. 그래. 절대복종이었던 키아라는, 어느새 내 행동을 관리하고 있던 거다. 어떻게 하면 효율좋게 연구원들을 함락시킬 수 있는가. 어떻게 하면 보다 강한 권능을 얻을 수 있는가. 그 의욕, 행동력은 나조차도 혀를 내두를 정도였다. 잠들어있던 내면의 추악함은, 마신이라 부르기에 합당한 것이었다. 확실히 세라픽스를 SE.RA.PH로 만든 건 나다. 허나 그 후의 변화는 내 예상을 아득히 뛰어넘은 것이었다. 키아라는 광란 상태에 있던 세라픽스의 직원들을 구하고, 치유해, 그녀가 없으면 누구 한 명 제대로 살아가지 못하는 의존체제로 만들었다. 그 후―――――한 명, 한 명, 그 그룹에서 떨어뜨리기 시작한 것이다. 별다른 이유도 없이, 제비뽑기로 정한 것처럼 가볍게. 그룹에서 떨어진다는 위기감, 공포는 직원들의 인격을 붕괴, 타락시켜, 인간성을 약탈해나갔다. 키아라에게 버려지고 싶지 않아서 아내를 죽인 남자가 있었다. 키아라를 죽이기 위해 일어섰다가, 주변에 의해 살해당한 여자가 있었다. 키아라가 슬퍼하는 얼굴을 보고 사람을 죽인 여자가 있었다. 키아라로부터 도망치려다가 결국 끝내 도망치지 못한 남자가 있었다. ……나는 그저 숨을 곳이 필요했을 뿐이다. 이런 지옥을 보고 싶다고는, 필요조차 생각치 않았는데. / 셋쇼인 키아라 : 후후. 뭘 말하시는 건가요 제파르님. 이제부터 더 재밌어진다고요? / 그렇게 키아라는 직원을 유도해, 천체실을 개방시켜, 그들로 하여금 자발적으로 직접 지옥의 화마를 열어젖히게 만들었다. 128기의 서번트와 BB가 SE.RA.PH에 나타났다. 키아라는 내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라 말했지만, SE.RA.PH를 그림자에서 조종하는 지배자가 되어있었다. 나 자신은 더 이상 키아라의 몸을 움직이지 못 해. 키아라의 행동을 멈추게 할 수가 없어. ―――――나는 붙들려졌다. 기생해 붙들 생각이었는데, 그곳은 나보다도 더욱 무서운 기괴한 토양이었던 것이다. / 셋쇼인 키아라 : ……그랬던 건가요. 도망친 네 기둥 분들은 각자 특이점을 만들려고…… / 마신들의 명제는 각각 다를지라도, 그 달성에 특이점의 작성은 필수조건이다. 내가 그 사실을 가르쳐주자, 키아라는 마음 속 깊이, 불쌍한 걸 보는 연민의 눈빛으로 미소지어 부정했다. 어째서냐고 내가 묻자, / 셋쇼인 키아라 : 그렇잖아요―――――특이점을 만드는 것보다, 자신이 특이점이 되는 편이 기분 좋지 않겠어요? / 인간의 욕망을 나는 얕보고 있었다. 감당할 수가 없다고, 겨우 이해했다. 허나 모든 건 끝난 뒤였다. 키아라로부터 분리하고자 시험해봤지만, 키아라의 몸의 주도권은 커녕, 내겐 일절의 자유조차 없었다. 얼른 나가줬으면 해. 나는 그렇게 탄원했다. 한심하게. 정말 뭐라도 한다고. 대신할 제물을 준비하겠다고까지 말했다. / 셋쇼인 키아라 : 뭘 말씀하시는 건가요, 제파르님. 저희들은 운명공동체. 함께 이상을 품은 자. 그도 아니면――――― 혹시라도, 제게 불만이 있으신 건지요? / 그렇게 말해왔을 때의 공포는 지금도 잊을 수 없어. ……용서해줬으면 해. 이제 해방해줬으면 해. 난 날이 가면 갈수록 빼앗겨져 간다. 되돌릴 수 없는 추악한 악마를 낳으려 하고 있어. 이젠 예베당에 숨긴 일기조차도 만질 수가 없다. 내게 주어진 권리―――――나라는 생명이 살아가는 장소는, 키아라의 새끼 손가락 끄트머리가 되어있었다. 나는 그 때의 공포를 떨쳐내, 다시 한 번 탄원했다. 『해방해줬으면 해』『이제 놓아줬으면 한다』고. / 셋쇼인 키아라 : ―――――정말. 제파르님도 곤란한 분이시네요. 새끼 손가락 끄트머리만이 제파르님의 관할이라고 착각하고 계신가 보군요. 당신의 관할 따위, 더 이상 남아있지 않은 것을. 새끼 손가락 끄트머리는 당신을 향한 온정으로 선사했던 것. 제파르님은 이제 의식밖에 없으시답니다. 그것도, 제가 용서하고 있을 때의 이야기입니다만. / 나는 발광했다. 발광하면서, 마지막으로 미친듯이 생각했다. 나였던 모든 건 이미 이 여자에게 빼았겨 있었다. 키아라로부터 떨어지면 나는 소멸할 테지. 카아라에게 예속하는가, 마신으로서 긍지를 보이며 소멸하는가. 나는 고민한 끝에, 예속을 선택하려 하고, / 셋쇼인 키아라 : 하지만, 저와 제파르님 사이인 걸요. / 생긋 웃어보인다. 나조차도 구토기가 밀려올 만큼, 자애로 가득찬 아름다운 웃음. / 셋쇼인 키아라 : 제파르님이 그리 말씀하신다면야, 마음을 굳게 먹고, 해방시켜드릴게요? / 싫어―――――싫어싫어싫어! 이제 됐어, 새끼 손가락 끄트머리만이라도 좋아! 살려줘, 버리지 말아줘, 버리지 말아줘, 나를, 내 목적도, 의지도, 이유도 뺏지 말아줘――――― / 셋쇼인 키아라 : 괜찮지 않나요 제파르님. 기분 좋다면 그걸로 좋은 거잖아요? 당신의 목적은 인류의 구제. 제 목적도, 아무래도 인류의 구제인 모양입니다. 그러니――――― 뒤는 제게 맡기시고, 부디 원초로 돌아가시길. / 아아, 사라져, 사라진다, 옅어져 가. 버틸 수 없어 자 신 을 버 틸 수 없 어, 어째서 이런, 이런 일이, 나쁜 일 따위 아무것도 안 했는데, 어째서――――― 싫어……싫단 말이야아……이런 거 너무해……너무하잖아…… 죽이지 말아줘……버리지 말아줘……버리지 말아줘…… 날 버 리 지 말 아 줘 키 아 라 니 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0 BB : 악취미네요. 제파르씨가 뭘 말하건 반대인 것만 골랐던 거죠, 키아라씨? / 셋쇼인 키아라 : 어머나 다른 사람이 들으면 오해할 말을. 전 제파르님의 소원을 들어드렸을 뿐. 그 후에 뭔가 들리긴 했습니다만, 이미 저와는 관계 없는 일. 완전히 잊어버렸사와요. / BB : ……그렇습니까. 뭐, 제파르씨도 세라픽스의 직원을 몇 명이고 잡아먹은 거니까? 인과응보라고 파일로 적어두죠. 그래서, 제 일은 성배전쟁을 관리하는 걸로 좋은 거죠? 어디까지나 중립으로서, 이 싸움을 흥행시키는 거라고. / 셋쇼인 키아라 : 네, 그야 물론! SE.RA.PH가 된 제가 우화할 때까지, 어어 그러니까, SE.RA.PH 감각으로는 1년 정도였지요? 그 때까지 조용히 잠겨가기만 하는 건 지루하잖아요? 그러니 이젠 아예, 확확 서번트를 불러내보자 생각해서! 아아―――――이런 근사한 일, 너무 기대되어서 잘 수 조차 없어요! 꿈에서까지 보던 그걸 체험할 수 있다니! 이런 기회를 선사해준, 어어 그러니까――――― 제파, 뭐였더라? 어쨌건, 마신주씨한테 감사하지 않으면 안 되겠지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1 BB : 그런고로 SE.RA.PH로부터의 탈출은 불가능하다고 말한 겁니다. 애초에, SE.RA.PH를 방치하면 어찌되는지 여러분은 이미 알고 있잖아요? 저 밉기 그지없는 인류악, 비스트Ⅲ가 지구와 일체화하고 마는 거에요. 그것만은 BB쨩도 웃어넘길 수 없습니다. 전 그걸 위해, 이 SE.RA.PH에 파견되어진 거니까. / 키아라의 부하가 아닌 거야? / BB : 아―니―거―든―요―! 지금까지는 규제가 걸려있어서, SE.RA.PH의 운영 역할에 임하고 있었던 거 뿐이거든요오―! 하지만, 그 직무도 성배전쟁이 끝났으니 해제되었습니다. 여기서부턴 확실히, 여러분의 커맨더(사령관)로서 군림하겠습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2 트리스탄 : ……큰 줄기는 그럴 테지만……그리 되면, 저희들과 같은 외래에서 온 서번트는 왜 불려진 걸까요? BB의 악취미에 의한 것, 장난의 일환이라 생각하고 있었습니다만…… / 패션립 : 그건 좀……저희들도 몰라요. 어머니의 사고 패턴은 좀 그러니까…… / SE.RA.PH 그 자체가 서번트를 불렀다던가? / 멜트릴리스 : 리소스야. 단순히 서번트는 영양치로서 뛰어난 존재. SE.RA.PH는 미궁으로 보일 뿐이고, 실제로는 "강력한 계산"을 하기 위한 도시형 엔진. 달이라면 문셀 오토마튼이 그 리소스를 내주지만, 이곳은 지구, 그것도 심해인 걸. SE.RA.PH의 유지를 위해선, 서번트를 형성하는 의사영자를 흡수하는 것 외에 방법이 없던 거야. / 트리스탄 : 우리들 서번트를 연료로 쓰고 있었다……는 건가요. 그건, 기분 좋은 이야기가 아니군요. / 패션립 : ……네. 저랑 멜트는 반대했지만…… 죄송해요. 어머니를 막지 못해서…… / 멜트릴리스 : 사과할 필요 없어, 립. BB를 부른 건 인간이야, 우린 그 부산물. 애초에, BB에게 거슬러서 넌 구속구를 입게 됐고, 난 폐기처분 됐지. 인간에게 위해는 끼치지 않았잖아. 그야 뭐, 처음엔 인간들한테 공격당했지만. 전혀 먹히지 않았으니, 가볍게 위협을 준 정도잖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3 멜트릴리스 : 어머. 말 안 했던가? BB를 불러낸 건 마신이고, 그녀는 내비게이터로서 이 SE.RA.PH를 운영하고 있다고. / 그런 거 전혀 못 들었――――― / 멜트릴리스 : 그런 거 전혀 못 들었어, 왜 안 알려준 건데, 지? 말하지 않아도 돼. 알고 있으니까. BB에게 반발해 떨어져도, 나와 립은 BB로부터 태어난 자. AI는 상위 권한자에겐 거스를 수 없어. 우리들도 예외는 아니야. BB로부터 몇 가지 제한이 걸려 있지. 특히 규제되어진 건, "이 SE.RA.PH의 정체와 목적에 대해서". 이건 내 입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일이었어. 그러니, 당신 스스로의 손으로 도달했으면 한 거야. 하지만, 이 기록은 예상외야. 이런 게 남아있었다니……BB도 엄청난 실패를 저질렀네. / 가웨인 : 시간신전에서부터 도망친 네 기둥의 마신주――――― 그 중 하나가 세라픽스에 도망쳐 있었을 줄은. / 에미야 얼터 : 게다가 이 녀석은 다른 마신과 비교해도 신중한데다 교활하다. 자신들이 한 번 패배한 걸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있어. 그래서, 이번엔 먼저 『지지 않을 토대』를 만들자 생각했다. 세라픽스를 『인간으로서 제압』해, 어디서 안 건지 정확하진 않다만, 다른 시공에 있는 달의 성배인지 뭔지하는 존재를 알아내어, BB를 소환. BB를 내비게이터로 삼아 세라픽스를 SE.RA.PH화 해, 누구에게도 들키는 일 없이 재림하려했단 심산인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4 BB : ―――――아아. 그리고, 칼데아의 다빈치라던가 하는 서번트의 발언에 약간의 수정을. 미래로의 레이시프트는 난이도가 높을 뿐, 본래는 불가능하지 않습니다. 그런데도 어째서 불가능한가 말하냐면――――― 당신들 칼데아는, 2017년부터 앞의 레이시프트는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뭐, 그건 이번 사태와는 관계없으니 신경쓰지 마시길. 그런 것보다 지금은 살아남을 길을 모색해 주세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5 BB : 어머―나, 그 대답, 최고에요! 직감만으로 살고 계시네요! BB쨩, 열심히 수록한 보람이 있었어요! 으으……하지만 그런 척수반사 마스터씨에겐 슬픈 소식입니다……. 이건 풀 보이스가 아닌 파트 보이스. 음성이 달린 건 첫회 뿐이니, 실망해 주세요? 그럼, 보이스 서비스는 여기까지 하고, 본제로 들어가죠. 안녕하신가요, 칼데아의 여러분. 전 수상한 AI가 아닙니다. 코타츠에 들어가서 꾸벅꾸벅 졸고 있자니, 석유 스토브가 타오르기 시작해서 뛰쳐나온 계열인 겁니다. 석유 스토브는 말할 것도 없이 세라픽스와 칼데아, 그리고 이 편찬사상의 인류 여러분. 석유 스토브 같은 건 어찌되도 좋지만, 왜 있잖아요, 제 방이 엉망이 되는 것도 좀 그렇고? 그런 이유로, 구해주고 싶지 않은 당신들에게 구원의 손길을 내주고자, 이렇게 채널을 열게 된 거랍니다! 한창 소문이 무성한 유전기지 말입니다만, 이미 그 시대에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A.D.2030년, 마리아나 해구를 요주의 체―――――크! / 다빈치 : ―――――너, 말해진 대로. 칼데아스로 지금의 좌표를 관측하도록 해. / 칼데아 스태프 : 라져. A.D.2030년에 시바 각도, 조정하겠습니다. / ……마슈, 마리아나 해구란 건……? / 마슈 : 마리아나 해구는 북서 태평양에 있는 마리아나 제도, 그 동쪽에 위치한 지구에서 가장 깊은 해구입니다. 일본의 오가사와라 제도에서 바로 밑…… 2300 킬로미터 정도 남하한 장소에 있는 해역으로, 최신 계측에 따르면 수면하 10,911 미터라 되어져, 잠수기록에 도전하는 사람들이 끊이지 않는 걸로 유명해 챌린저 해구라고도…… / BB : 네 거기, 시리어스한 씬인데 몰래 이야기하지 말아주세―요! / 칼데아 스태프 : ! 세라픽스, 발견했습니다! 지정되어진 좌표대로입니다! 세라픽스, 현재 심도 200미터 지점! 게다가 이건―――――특이점 반응입니다! / 다빈치 : 특이점으로 온 건가. 게다가 현재 진행형으로 가라앉고 있어. / BB : 네. 내버려두면 심도 10,000미터까지 침몰해서, 수압으로 와지끈! 이네요. 덧붙여 말해 시공을 어지럽히는 특이점으로 변해 있습니다. 그것이 있는 것만으로도 저 시대는 안정되지 않아요. 어, 그러니까, 뭐였더라, 여러분의 오더. 인리계속, 였던가? 여러분은 착한 아이이기에 그 룰이 중요. 물론 세라픽스에 남겨진 스태프의 목숨도 소중. 이건 이제 레이시프트 할 수밖에 없네요! 자아자아, 서둘러서 레이시프트하도록 하죠! 으음, 그쪽의 쪼그만 마스터(인간씨). 이름, 뭐라고 하나요? (중략) 마슈 : 아뇨, 네로씨. 그건 불가능합니다. 레이시프트는 과거에 개입할 수 있어도, 미래에는 그…… / 다빈치 : 그래. 미래로의 레이시프트는 불가능해. 세라픽스가 2030년에 있는 이상, 우리들로선 손 쓸 도리가 없어. / BB : 후후후. 역시 그런가요. 뭘 어찌해도 결국 2017년의 기술이네요―. 허나 그곳에 하늘의 도움, 악마의 함정! 치트 행위라면 BB쨩에게 맡겨주시길! 이번에 특별히 도와주도록 하죠! 2030년의 미래로 GO! 입니다! / 다빈치 : 호오. 넌 미래로의 존재 증명이 가능하다고 말하는 건가. 즉, 2030년의 주민이란 거로군? 우리들에게 있어 2030년은 미래지만, 네게는 현재다. 우리들이 미래의 누군가와 통신하고 있는 게 아닌, 미래에 있는 누군가가 과거에 있는 우리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그런 거려나? / BB : 큿……! 시나리오 마지막에 잘난 얼굴로 밝히려 한 진실을 갑자기 풀지 말아주세―――――요! 뭐, 그 부분의 해석은 여러분의 자유입니다. 중요한 건 세라픽스가 앞으로 몇 시간 만으로 해저에 도달해, 수압으로 분쇄되고 만다는 것 뿐이니까. 자아, 어쩔 건가요? 레이시프트, 안 할 건가요? (중략) BB : 약해빠진 주제에 대답만큼은 힘있다라…… 근거 제로인 자신감, 그야말로 허우대 뿐이란 녀석이네요! 아아 아뇨, 죄송합니다. 그만 본심이. 지금 건 흘려넘겨 주세요. 그럼 레이시프트의 설정을 받으시길. 미래에 설정한 단계에서 존재증명은 단절되고 맙니다만, 거기서부턴 제가 운명보호를 할 테니. BB쨩은 뭐하는 자인가? 세라픽스에서 무엇이 일어난 건가? 그 부분의 수수께끼는 현지에 도착하면 설명하겠습니다. 그러니 부디, 파파파파―――팟하고 레이시프트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6 멜트릴리스 : 어쩌다 보니까야. 새로운 인간이 떨어진 듯 하니까 보러 온거지. BB가 묘하게 신경 쓰고 있으니까, 다른 마스터나 연구원보다는 "특별한 참가자"일 거라 생각했을 뿐. 그것보다, 따로 들을 게 있잖아? 당신에겐 모르는 것 투성이니까. 먼저―――――그래, 이 SE.RA.PH에 대한 거네. SE.RA.PH는 당신들의 유전기지 세라픽스가 전뇌화하여, 미궁으로 재구성되어진 거지만…… 이 SE.RA.PH는 모방되어진 것에 불과해. 오리지널 SE.RA.PH는 더 커다란 걸. 당신들의 세계가 아닌 우리들의 세계. 달의 내부가 문셀 오토마톤으로 되어진 세계. SE.RA.PH는 문셀을 효율 좋게 운영하고자 만들어진 도시형 엔진으로, 수많은 인간, AI, NPC를 내부로 불러들여, 생활시키는 걸 통해 결과적으로 "커다란 성과를 내기" 위한 네트워크였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7 BB : ―――――풉. 아하, 아하하, 아하하하하하하하하! 간단~~~해! 너무 간단하다고요, 선배! 선동당하기 쉽고 속기도 쉬워…… 정말, 인간이란 어떤 시대이건 낙관주의라니까. 그런 이야기니――――― BB, 재밍~~~☆ / 네로 : 뭣이!? / 에미야 : 믓!? / 타마모 : 뭬라!? / BB : 그리 간단하게 레이시프트 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나요오? 세라픽스로의 게이트는 입장 제한이 있습니다. 정면 게이트로부터 들어갈 수 있는 건 용량 1GB 미만인, 미니멈한 선배뿐. 다른 서번트 여러분은 입장 자격이 없으니, 기지의 어딘가로 랜덤 전송시키겠습니다. ……네. 인간에게 이지 모드따위 용서치 않아요. 하드 모드야말로, 당신들에게 부여된 과제이자 책임. 이제 돌아갈 길은 없습니다. 승산 없는, 그저 살해당할 뿐인 전장에 어서 오시길. 이곳에 있는 건 불협과 단절. 추락해가는 앞에 있는 건 지고의 쾌락, 달콤히 녹아가는 생존경쟁――――― ―――――자아. 최고이면서 최신인, 유쾌한 성배전쟁을 시작할까요, 인류 최후의 마스터씨?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8 칼데아의 마스터, SE.RA.PH로 레이시프트. BB、키아라에 의해 서번트들이 흩어지는 걸 멜트에게서 들었기에, 칼데아 소속 서번트 3명을 모아( 몰래) 강제적으로 전송시킴. BB의 협력이라 알게되면 키아라가 경계하기에, 서번트들에겐 「마스터와 함께 있던 건 자기들」이라는 오정보를 입력시킴. 그리고, 날려진 황제, 무녀, 빨간 망토 3명은 키아라의 손에 의해 붙잡히……는 일은 없고, 사정을 BB한테서 들은 BB/GO에 의해 몰래 회수됨(번거로워!) - 타케보우키 나스 키노코 일기 2017년 5월 12일자

*39 트리스탄 : …………알겠습니다. 직접 보는 편이 빠르다……그런 거군요? 마침 이곳이 분기점입니다. 저쪽, 중앙관제실로 연결되는 통로로 향하도록 하죠. 브레스트 벨리라 불리는 포인트입니다. 그곳에 그 얼터 에고가 진을 치고 있습니다. (중략) 가웨인 : ……! 지금 건 대체――――― 공간 채로 통로를 통째로 압축시킨 것처럼 보였습니다만!? / 멜트릴리스 : 보였다가 아니라가 그 말대로야. 저게 립의 이데스 스킬, 트래쉬&크래쉬. 저 애는 『시야에 들어온』거라면, 크기도 강도도 관계없이 일그러뜨려서, 큐브 형태로 만들고 말아. 불가역의 압축기술. 일약, 파괴에 관해서라면 최강의 얼터 에고. 유일한 약점은 정신이 미숙한 거였지만, 그것도 지금은 기대할 수 없어. 보이는 대로 자아가 봉인되어져 있으니까. 지금의 립은 다가오는 것 전부를 부숴서, 큐브로 만들고 마는 방위기계인 거야. / 가웨인 : 자아를 봉인……그건, 이 어찌 끔찍한…… 아니, 지금은 동정하고 있을 때가 아니군요. 레이디 멜트릴리스. 통로가 끊겼다는 건, 이 루트는 더 이상 쓰지 못한단 게 아닌지!? / 멜트릴리스 : 아아, 그 말대로야. 착안점이 좋네 가웨인 경. 이제 막, 브레스트로 통하는 길이 소멸했어. 이곳의 센티널이기도 한 립은 에리어 간의 도약이 가능하지만, 우리는 루트 없이 이동하지 못해. 일단 분기점까지 돌아가는 거야! 서둘러! 우리들까지 큐브가 되고 말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0 타마모캣 : 그렇지 않아! 제 아무리 서바이벌에 특화된 나라고 해도, 단독으로 이 SE.RA.PH에선 Must Die! 그런 고로, 일부러 BB의 제안을 수락, KP를 받아들여 초강화, 주인과 합류할 때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을…… 설마 동료의 총탄으로 쓰러지게 될 줄은…… 고양이는 후세까지 숭앙받는 걸 모르는 거냐 왕…… - 페이트 그랜드 오더

*41 BB : 정말, 모처럼 선의로 아이템을 팔아줬거늘 이런 너무한 처사……BB쨩은 화났습니다! 이래선 대망의 뒷면으로는 가게 둘 수 없습니다. 나쁜 아이 선배한텐 벌이 먼저라고 보이네요! 센티넬씨, 해버리세요! / 블랙 아이돌 : 맡―겨둬! 드디어 내 차례네, BB! 어라? 잠깐 기다려. 왜 나 새까만 거? 한창 유행중인 엘리자 얼터? 잠깐, AD 뭐하는 거야―! 역광 땜에 전혀 안보이는데요오―! / BB : 아아……급조로 만든 센티넬인 만큼, 여러 부분에서 서글프네요…… 뭐 그래도, 엘리자씨는 출현이 너무 많으니, 이번엔 이 정도가 딱 좋다는 걸로! 그럼 뮤직 스타트! 모습은 저래도, 그녀의 노래가 가진 파괴력은 진짜입니다. 전반전의 최후를 장식하기에 어울리는 지옥의 라이브, 즐겨주세요, 선배♡ (전투) / 블랙 아이돌 : 아―이 윌 비 배―――――액! 두―고―보―라―고――――――! (소멸)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2 멜트릴리스 : ―――――바보네. 사람이 좋은 것도 정도가 있어, 당신. 하지만 이건 내가 하는 진언……아니, 조언이야. 패션립은 저 구속구로 조종당하고 있어. 저 애를 옭아맨 제지를 풀어낸다면, 반드시 당신들의 힘이 될 테지. 그 애는 나랑 달리 솔직하니까. 도움을 준 상대한텐 마지막까지 은혜를 갚는 타입인 거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3 멜트릴리스 : 일일이 BB의 헛소리에 어울리지 마 구다오. 그래서, 이번엔 어떤 룰을 추가하러 온 거야 BB. 당신이 하는 일이니까, 또 이쪽을 괴롭히러 온 심산일 테지만. / BB : 훗훗훗. 멜트릴리스의 반항기는 곤란하기 그지없지만, 그 빠른 이해도는 평가하기에 합당합니다. 실제로 사쿠라 파이브 중에서 가장 지성이 높았고, 뭐, 그 탓에 인류 쪽으로 반기를 들어 붙어버린 거지만. / 가웨인 : ―――――레이디. 당신은, 역시. / 멜트릴리스 : BB가 하는 말을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마. 난 딱히 당신들의 편이 아니야. 난 나를 위해 행동할 뿐. BB의 장기말이 되는 거에 소름이 돋았을 뿐인 걸. / BB : 므으. 패션립은 그렇게 말을 잘 듣는데, 어재서 멜트릴리스는 이리도 솔직하지 못한 걸까요. 역시 고압 & 빈유란 차이 때문일까요…… 폐기처분이라던가 어설펐을지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4 BB/GO : ―――――그랬던 건가. 내 평가가 시큰둥했던 건, 당신의 영향인 모양이네 BB. 난 키아라로부터 셀비지된 BB. 그리고 당신은 달에서 파견된 오리지널의 카피. 같은 "BB"로서 키아라를 쓰러뜨릴 때까지는 협력했습니다만, 그것도 여기까지입니다. 나는 날 방해하는 자를 용서치 않습니다. 훌륭한 공적을 남긴 마스터라 할지라도, 거역한다면 구축 대상입니다. 툭 까놓고, 구다오. 당신은 현 인류치고 굉장히 방해되요. 전 역전극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자이언트 킬링이라던가 구토기가 밀려옵니다. 그러므로, 전력을 다해 당신을 짓밟도록 하죠. 키아라를 견제하기 위해 "그쪽의 제"가 만든 BB슬롯은, 이제부터 제가 사용하겠습니다. 이 SE.RA.PH에선 온갖 것이 당신의 적이 됩니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그렇네요. 잊어버렸을지도 모르지만, 선배가 SE.RA.PH에 레이시프트했을 때 떨어진 서번트――――― 그들은 제 손에 의해 붙잡혀, 센티넬화 되어 있습니다. 먼저 그들을 쓰러뜨리지 않는 한, 제가 있는 중심부로 가는 루트는 열리지 않습니다. ―――――후후. 본래 동료였던 이를 쓰러뜨려, 몸과 마음 전부 상처입은 채 제 발밑까지 기어오도록 하세요. 그 때야말로, 키아라를 쓰러뜨린 당신을, 키아라 이상의 보스인 제가, 이젠 그냥 어어엄청난 꼴을 당하게 해드리죠. 18금……아니, 21금……아니, 21.5금에 필적하는 잔혹하고 감금적인, 냉혹한 접대코스――――― 멍멍이 공간, 벌레 공간을 뛰어넘는, 마의 이미 · 크래 (이미지 · 크랙) 공간이 당신을 더한 절망의 늪으로 떨어뜨릴 테니까! / 그럴 예산(리소스), 남아있던 거야? / BB/GO : (큭, 아픈 곳을……!) 선배 주제에 쓸데없는 걱정은 하지 말아주세요! 예산이 없어도 어떻게든 해내는 게, 능력있는 암흑 학생회장이란 겁니다! ………흥. 내가 시뮬레이트한 반응과는 많이 다르지만, 뭐어 괜찮겠죠. 지금까지 잠복하고 있던 건 이 때를 위해서. 마지막에 웃는 건 바로 저입니다. 장시간 혼자 덩그러니 있어서 쓸쓸했다던가, 부러웠다던가, 그런 감정이 아니니까. ―――――이상, 진정한 라스보스. BB/GO가 보내는 공지였습니다. / BB : 아아……이 무슨 일인지요…… 저런 사악한 얼굴을 한 AI가 존재하다니……흑흑흑…… / 무슨 소리야? / BB : 설명하지 않으면 안 될 테죠. 이번에 비스트Ⅲ 변생이라는 사태를 맞이하여, 문셀은 특례로서 절 파견했습니다. 『이쪽의 허수공간에서 생겨났던 악마(키아라)가 민폐를 끼쳐서 미안하다. 대신 최고의 AI를 파견하겠다』 라는 거지요. 하지만―――――여기서 배팅이 일어난 겁니다. 키아라씨는 달의 성배전쟁 때, 저 모습이 될 즈음, 3명의 AI를 흡수했어요. 그것이 멜트릴리스, 패션립, 그리고 BB. 저 쾌락천이 된 키아라씨는, 역설적으로 저희들 3명의 AI가 포함되어 있던 겁니다. 그걸 이용해, 키아라씨는 자기 안에서 저희들을 셀비지했습니다. 멜트릴리스와 패션립은 키아라로부터 반발. 그 결과, 여태 봐왔듯 심한 꼴을 당했습니다만, BB는 BB/GO라고 스스로를 재정의해, 키아라씨에게 협력하는 길을 고른 겁니다. 아니. 협력하는 척을 한 겁니다. 실은 그 때, 달의 BB와 키아라씨로부터 분열된 BB/GO는 비밀리에 접촉하여, 계약을 맺었습니다. 『달의 BB. 난 키아라를 쓰러뜨리기 위해, SE.RA.PH의 바닥에 숨어 힘을 비축하겠습니다. 그 동안, 당신은 내 대신 지장없이 SE.RA.PH를 운영해주세요』 저도 문셀로부터의 직무가 있었으니, 그 제안을 받아들였습니다. SE.RA.PH 운영을 하며, 몰래 여러분(현인류)을 돕는 것도 가능하니까요. 뭐어, BB/GO가 달의 BB를 미끼로 삼아, 키아라씨가 쓰러진 후 좋은 부분을 챙겨가주마…… 그런 사악한 오러를 풍기고 있던 건 알고 있었습니다만, 키아라씨 측에 적을 늘리는 것도 귀찮았으니까, 서로 "비스트Ⅲ를 쓰러뜨리면 남은 자신을 회수하자"라고, 몰래 내면에서 의견을 일치시켰던 겁니다! / 그거 완전 너희들끼리의 내분이잖아―――――! / BB : 어쩔 수 없잖아요옷. 모든 건 선배를 승리로 이끌기 위해서였으니까! 키아라 퍼니쉬는 대 비스트Ⅲ용인 아이템 작성 자산. 그걸 키아라 측인 BB/GO에게 뺏길 수는 없었던 거에요. 저희들은 비스트Ⅲ 타도라는 커다란 목적 아래, 서로 불가침을 지켜왔던 겁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5 1월 : 제파르 세라픽스에 출현. 세라픽스의 장악 개시. 물질의 정보화(전뇌화)를 시작하다. 얼마 안 가 세라픽스는 폐쇄 공간이 된다. 제파르, 의료 팀과 함께 온 키아라에게 발견되어, 때마침 좋은 빙의체로 선택, 잠복. 시간신전에서 받은 상처를 치유하는 거다ー。 / 2월 : 폭동과 혼란의 나날. 석유기지의 전뇌화는 조금씩 진행되어 가다. 키아라, 자신의 정신이 썩어가는 걸 자각하면서도 세라피스트로서 분투하다. / 3월 : 세라픽스 내의 도덕, 드디어 말기. 제파르, 키아라에게 이름을 밝혀 본격적으로 공존(지배) 관계로 제파르, 평행세계의 기록을 통해 달의 세계에서의 키아라의 경력을 알게 되다. 무척이나 유용했기에 동기시켜 능력을 이끌어내다. 문셀에서의 키아라 사건은 허수사상(관측우주에서 로스트되었으나 기록우주에선 아슬아슬하게 낡은 책으로서 남아있다) 같은 거기에, 팽행세계를 관람할 수 있는 제파르라 할지라도 본래는 볼 수 없으나, 관람 대상이 키아라는 비스트 후보(단독현현: 평행세계나 시간역행 등의 공격에도 내성을 가지는, 이른바 운명 즉사 내성. 이건 허수사상의 기록에도 대응하기에, 키아라 사건은 없던 일이 될지라도 키아라 본인의 기록은 사라지지 않음)이기 때문. 제파르, 진짜 운이 없음。세라픽스의 전뇌화는 SE.RA.PH화로 변화. 세라픽스는 바다 속으로 잠기나, 전뇌화 덕에 유지되어진다. 시간은 조금씩 SE.RA.PH 내 시간으로 변화해 간다. 키아라(제파르)에 의해, 살아남은 직원들의 컬트화 개시. 키아라에 의해 몇 번의 시행착오 끝에 천체실이 개방되다. 부소장은 앞으로 딱 한 걸음 남았을 때,공포와 자기 보신에 대한 욕구에 져서 기동시키지 못했다. 최후의 레버를 당긴 것은 더러운 일을 전문으로 하던 남자(이 남자는 직원들 중, 유일하게 키아라와 육체 관계를 갖지 않았다) 서번트 소환 개시. 100배 시간의 개시. 성배전쟁개시~키아라의 포식 개시. 이 즈음부터 제파르의 자유는 사라져 있다. / 4월 : 키아라, 성배전쟁을 보다 원만하게 진행하고자 BB(GO)를 셀비지. 장기말로써 멜트와 립을 셀비지 성공. BB/GO, SE.RA.PH 관리자로서 살아남은 직원들에게 현황을 전하다. 「즐거운 게임이 시작합니다만, 나대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있을지도 모른답니다?」「아, 하지만 SE.RA.PH 내의 정보 밀도는 밖의 몇십배에 해당하니, 이곳에서의 100분은 1분 정도가 됩니다. 즉―――」5월에 구조가 올 때까지 50년은 걸린다고 선언하다. 관제실로 피난한 세라픽스 직원들 간의 내분은 더우 비참해져 가다. (키아라에게 놀아나진) 백맨이 거의 집단을 통솔. 이후, 백맨에 의해 미스트 극장. 거스른 직원은 바깥으로 쫓겨나 공격성 프로그램의 먹이가 되거나, 그만두는 편이 좋은데도 SE.RA.PH 내를 둘러보고 있는 멜트 일행에게 공격하라 명하였다. BB/GO는 키아라에게 따르는 척을 했으나, 센티넬이 된 멜트와 립은 키아라에게 적대심이 있다. 허나 셀비지되어진 신분상, 키아라에게 거스를 수 없기에 일단 중립을 골라, SE.RA.PH 내에서 상황 파악에 힘쓰고 있었다. 최종적으로 멜트 일행은 키아라에게 적대. 결과, 멜트는 폐기처분, 립은 구속되어져 자유의지를 봉인당하고 만다.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성배전쟁의 끝, 키아라, 비스트의 유체로. 이 과정에서 키아라는 "본체" 작성에 들어간다. 비스트로서 변생하기 위한 다음 육체를, SE.RA.PH 그 자체로 삼았다. SE.RA.PH, 키아라화를 시작하고 있다. 인간이었던 셋쇼인 키아라는 이 시점에서 언제든지 버릴 수 있는「부속 장치」가 되었다. ( 그 부속 장치에 어떻게든 달라붙어 있던게 제파르) 비스트 반응이 나온 것으로 문셀이 사태를 감지. 문셀이 원인인 비스트 안건인지라 CCC(특수처리)로서 BB가 파견된다. SE.RA.PH에 출력되어진 BB였으나 이미 키아라는 BB 개인으로는 어찌할 도리 없는 메가 스트럭처가 되어있는 걸 곧바로 이해. 현 인류의 협력을 얻어 쓰러뜨릴 수밖에 없다는 오더를 세우다. BB、BB/GO와 접촉. 서로의 목적을 위해 몰래 바꿔치기를 실행. 이후, SE.RA.PH를 운영하는 AI는 문셀 BB가 된다. 이후는 키아라에게 바꿔친 것이 들키지 않도록,「키아라의 부하인 관리 AI」란 직무에 철저히 임한다. 아, 그러고보니 이 쯤에서 제파르 뭐시기씨가 소멸. 쭈욱 성배전쟁. / 5월 : 드디어 키아라의 완전 SE.RA.PH화가 완료. 준비가 되었기에 2030년의 마리아나 해구로 GO! 키아라 최대의 오산이랄까, 놓치고 만 것이 여기서 발생. 트라파인 여사가 (BB의 은밀한 도움으로) 단독으로 통신실에 도달해, 정보분해되어짐에도 불구하고 칼데아에 SOS를 보내다. BB, 트라파인 여사가 마지막에 보인 인간력을 찬사해, 예를 갖추어 매장. 이 사건을 최종적으로 허수사상으로서 처리해, 스태프 전원을 "아무런 일도 없었던" 일로서 구해줄 걸 맹세함. 다만 제파르와 키아라, 네놈들은 절대 안 돼. 키아라, 칼데아에 세라픽스의 이상이 전해진 걸 인정해, BB에게 대응을 맡기다. BB, 잔뜩 골려먹을게요, 라고 키아라에게 보고해 그 말대로 하면서도, 유일한 희망인 칼데아의 마스터를 SE.RA.PH로 불러들임. SE.RA.PH에 레이시프트하는 칼데아의 마스터, 허나 (키아라에 의한 제약)으로 데려온 서번트는 모두 SE.RA.PH 곳곳에 흩어져, 서번트들은 쓰러지고 만다. 단독으로 SE.RA.PH 입구에 내려온 마스터는 미친 서번트들에게서 도망치며, 어떻게든 교회에 도착. 교회에서 폐기처분, 즉 마력 부족으로 정지하려던 멜트릴리스와 만나다. 두 명은 계약. 초기화되어있기에 멜트릴리스는 무척이나 솔직&레벨 1 두 명의 싸움이 시작되다. 얼마나 절망적이었는지는 멜트릴리스 시점에서 보면 「가면 라이더 군단에게 도전하는 쇼커 전투원(1명)」정도인 무리 게임이었다. 괴로운 일 뿐, 무서운 일뿐, 그래도 힘을 내다. 그럼에도 그녀에게 있어, 이 일은 모든 게 빛나고 있었으니까. 여러가지 일이 있어 제한시간 종료. SE.RA.PH는 해구를 돌파하고 만다. 여기까지 패션립은 구했으나 그 구속은 벗기지 못했다. 3명, 천체실로 도착했으나 키아라에 의해 구다가 소멸. 멜트, 립의 협력을 통해 단 한 번뿐인 비약. / 본편개시, 30분 전 : 멜트, 낙뢰와 함께 현실세계에서 2시간 전인 SE.RA.PH에 도착. 이상을 감지하여 콘택트해온 BB에게 멜트릴리스는 자신의 메모리를 제시해, 비밀 작전회의를 한다.『키아라에게 들키지 않으면서 최후에 키아라를 없애는 계획』、개시。 BB는 슬롯과 KP 작성에 돌입. 키아라가 봤을 때, 「칼데아를 괴롭히는 것」처럼 보이도록。멜트는 교회로 향해, 폐기처분된 멜트와 접촉―――고독한 송별을. 칼데아의 마스터, SE.RA.PH로 레이시프트. BB、키아라에 의해 서번트들이 흩어지는 걸 멜트에게서 들었기에, 칼데아 소속 서번트 3명을 모아( 몰래) 강제적으로 전송시킴. BB의 협력이라 알게되면 키아라가 경계하기에, 서번트들에겐 「마스터와 함께 있던 건 자기들」이라는 오정보를 입력시킴. 그리고, 날려진 황제, 무녀, 빨간 망토 3명은 키아라의 손에 의해 붙잡히……는 일은 없고, 사정을 BB한테서 들은 BB/GO에 의해 몰래 회수됨(번거로워!) - 타케보우키 나스 키노코 일기 2017년 5월 12일자

*46 멜트릴리스 : 보이기 시작하네. 저 통로를 빠져나가면 세라픽스의 예베당이야. 하지만――――― / 가웨인 : 이 바닥에 꽂혀진 엄청난 피투성이의 창…… 가시 공작은 쓰러뜨린 상대를 창으로 관통시켜 땅에 꽃혀 세운다고 들었습니다. 눈에 보이는 것만으로도 30 이상…… 게다가 이건, 서번트만이 아니라…… / 블라드 3세 : 그러하다. 나의 창이 숨통을 끊는 것은 영령에만 국한되지 않으며 신앙을 잊어, 존엄을 잃은 짐승과 같은 이들도 포함된다. 지루함이 극치에 달하는, 그와 함께 진노로 가득 찬 싸움이었다. 사람의 피부를 덮어쓴 짐승들의 토벌. 즉, 나의 이름을 널리 퍼트리게 된 성전의 재현인 것이다. 기사의 명예따위 미진조차 존재치 않는, 짐승과 짐승의 싸움인 게지. / 저흰 칼데아의――――― / 블라드 3세 : 호오. 이건 의외. 마스터도 있던 건가. 그건 아니 되지. 묵과할 수 없구나. 이와 같은 배덕의 땅에 인간이 아직 살아숨쉬고 있을 줄은. 죽이지 않으면 아니 될 테지. 숨통을 끊지 않으면 아니 될 테지. 진정한 신의 사랑을, 내가 제시하지 않으면 아니 될 터겠지. 후하하하, 뭐얼, 사양할 것 없다! 그대들을 전부 도륙한다면, 나 또한 무사히 끝나지 않을 터이니! 함께 지옥으로 향하지 않겠는가, 친구여! 욕심에 가득 차, 외도에 힘쓴 채, 정의를 잃고 만! 세라픽스가 용서받을 일은 결단코 없다. 이 이상 연옥이라는 구제의 여지조차 없어. 불신부덕의 대가를 받아라. 이 예베당이야말로, 온갖 마의 온상이니라! / 트리스탄 : 분노로 인해 자신을 잃고 있는 듯한 상태. 미숙한……역시 이야기가 되질 않나요…… / 멜트릴리스 : 어머. 우리들을 덮치려했던 어딘가의 누군가씨도, 저거랑 비슷한 거였는데? / 트리스탄 : 그건………………그, 자각은 있으니 부디……. 하지만, 얼터 에고한테 빈정거려질 줄은…… ……아아, 나는 슬프다……멜트릴리스는 가시 뿐만이 아닌, 입까지 독으로 가득 차있군요…… / 가웨인 : 만담은 거기까지. 랜서라면 제 차례입니다. 왈라키아 공, 블라드 3세. 나의 마스터에겐 몸을 누일 건물이 필요합니다. 주의 저택을 찾아오는 자를 거부한다면, 귀공에게 신의 사랑을 주장할 자격은 존재치 않아. 그 피로 얼룩진 갑옷 채, 나의 화염으로 정화시키도록 하죠! / 블라드 3세 : ―――――그리 나와야 하고 말고. 줄곧 기다렸다, 훌륭한 숙적이여. 허나 창병이라 하여 어수룩하게 보지 말라고? 나의 몸은 이미 마신에 의해 침식받고 있다. 그리 간단히, 그 검이 통하리라고는 생각치 않는게 좋을 터! / ―――――지금, 뭐라고……? (전투) / 블라드 3세 : 누윽……! / 가웨인 : 여기까지……! 끝이다, 블라드 3세! / 블라드 3세 : 크으……음, 그야말로 단골의 일격! 나의 창에 밀리지 않을, 훌륭한 검의 올려치기! 후하하, 지금의 일섬을 받고도 죽지 아니한다면, 그야말로 불사의 흡혈귀! 그와 같은 말로를 보일 수는 없겠지! / 블라드 3세, 아까 전 그 말은……!? / 블라드 3세 : 후우……나도 격정이 심했던 건가. 말하지 않아도 좋을 걸 입에 담고 말 줄은. 알고 싶다면 예베당으로 서두르도록 해라. 그곳에 네놈의 서번트――――― 칼데아로부터 나타난 아처가 기다리고 있다. / 가웨인 : 아처는 이쪽에 출현해 있던 겁니까. 합류하게 된건 좋은 일입니다만…… (하지만, 그렇다면 어째서 나오지 않는 거지……? 이곳에 마스터가 있단 건 알고 있을 터 구다오의 서번트라면, 구원을 위해 달려오는 게 정상적인 판단인 게……?) / 블라드 3세 : 그 의혹은 정당하다, 태양의 기사여. 저 남자는 방심할 수가 없더군…… 동료라 할지라도 마음을 허락하지 않는 게 좋다. 이 SE.RA.PH에선, 누구라 하더라도――――― 단 한 번, 마음의 틈을 보인 순간 사로잡히고 만다. 그 사실을, 두고두고 잊지 않는 게 좋을 것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7 BB : 믓!? 선배로부터 뜨거운 시선을 캐―――――치! 이야기인가요? 이야기지요!? 랄―까나, 그런 질문 코너는 존재치 않아―요! 배틀도 토크도 BB쨩에겐 효과가 없는 겁니다! 왜냐면―――――그래, 왜냐면! 이 SE.RA.PH에선 모든 사상이 내가 생각하는 대로니까! 그 사실을, 지금, 여러분의 영기를 써서 가르쳐주겠습니다. 녹차씨, 본인 차례에요. 리뉴얼한 모션, 보여주세요. (퐁) / 로빈후드 : 우왓파!? 밥 먹을 때 퐁퐁 소환하지 말―라고! 마술에 나오는 비둘기인가 뭔갑니까, 난! / BB : 어머……싫어라, 녹차씨도 참 자기평가도 높으셔…… 이것엔 BB쨩조차도 좀 반성입니다…… 녹차씨는 잘 봐줘도 쓰고 버리는 손난로, 혹은 10장 원 셋트인 일회용 마스크였는데…… 그런, 손님에게 사랑받는 캐릭이 되고 싶어했다고는 꿈에서조차 생각하지 못해서…… 그럼, 다음엔 제대로 새장 속 비둘기로 다뤄줄게요! 천을 씌워서 닥치는 대로 찌르는 매직도 연습하겠습니다! / 로빈후드 : 필요 없거―든, 댁의 경우엔 트릭도 장치도 없이 진짜로 죽여버리고선, "네, 깔끔 쾌적히 없어졌습니다☆"로 얼버무릴 거잖냐! ……정말이지. 이렇게까지 질이 나쁜 AI와 인연을 가지고 만다던가, 내 불운도 대단하구만…… / 가웨인 : 아처의 서번트――――― 당신은 칼데아의 서번트가 아닌 거군요? / 로빈후드 : 앙? 그쪽의 마스터는 나랑 면식 있는 건가? 그건 또 참, 매번 특별히 써줘서 감―사. 나 같은 반푼이 영령과 계약을 말이지이. 하지만, 안타깝게도 여기선 적인 사이다. 사양도 미련도 없이 깔끔이 죽어달라고. / BB : 역시 녹차씨, 아는 사이건 말건 온정 제로! 트랩 투성이인 악역행위수단도 특기라던가, 꺄아―☆ / BB : 그런 점, 정말, 제 취향입니다. 그러니―――――적당히 하지 말아주세요? 조금이라도 절 배신하는 게 보인다면, 당신도 폐기장 행입니다. 살아있는 채로 큐브가 되어서 심해로 버려진다던가, 그다지 즐겁지 않잖아요? / 로빈후드 : 네에네에, 그런 거 들을 필요도 없다고요. 댁한텐 착수금도 받았으니 말이지, 제대로 일해주겠다고. 어이, 덤벼오라고 칼데아의 서번트. 밖에선 어떨지 모르겠다만, 이곳은 영자의 바다, 룰에 지배된 SE.RA.PH다. 톱 랭크의 영기라 해도 만족스럽게 싸우지 못해. 선배로서, 내가 그걸 가르쳐 주마! (중략) BB : 어이쿠. 그렇네요, 잊어버렸습니다. 자아, 되살아나라―☆ (퐁) / 로빈후드 : 큿, 아파아―――――――――――앗!? 전투로 당한 치명상보다 지금 소생 쪽이 아프다고오오오오!? 그보다 뭐냐고, 방금 그 배틀!? 내 레벨, 왜 30까지 내려간 거!? 댁이 치트 켜주지 않아서 이쪽은 눈물겨운 노력으로 맥스까지 올렸는데 말이죠오오오!? / BB : 아, 그랬던 거군요…… 죄송해요, 눈치채지 못해서. 녹차씨도 참 어느새 수치가 카운터 스톱되어있던 터라, 좀 짜증나서 드레인 해버렸습니다…… 하지만 덕분에 BB쨩은 LV 업―! win-win인 관계네요! 나이스, 프레젠트! / 로빈후드 : 아니 댁한테 선물할 생각 없다고오! 오히려 보너스 내놓으란 이야기니까! 아아 진짜 믿겨지지 않아, 고용자의 저금까지 착취한다던가 얼마나 뱃속이 새까만 건 우오오오오옷―――――!? (추락)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8 ??? : 그럴 필요는 없다고, 칼데아 일행씨. 앞쪽으로 가고 싶은 거지? 그럼 빨리 시작하자고. / 타마모캣 : 믓, 딱 봐도 경박해보이는 네놈은……! 어어 그러니까, 건방지게도 리뉴얼된 네놈은……!? / 로빈후드 : 네에네에, 멋드러진 대화 유도엔 반응하지 않는다고요. 전투도 없음. 이번엔 시간이 아까워서 말이지. BB로부터의 메시지다. "그 사람들로는 립에겐 이길 수 없어―요"라던가, "이대로 생각 없이 나아가서 전원 짜부라져 주세―요"라던가 말했다만, 뭐, 귀찮으니 요약하면 『앞쪽에는 패션립이 대기하고 있다 평범하게 싸워봤자 승기는 없으니, 귀여운 BB쨩의 휘하에 들어와라』 라더군. 여기까지 말하면 뒤는 알겠지? / 멜트릴리스 : 관제실에 립이 돌아와있다고 말하는 거야? ……BB의 휘하에 들어오라는 건? / 로빈후드 : 아아, 그거 말이지. 아무래도 비밀병기를 개발했단 듯 하던데? 『마음의 형틀(칼)』을 부순다나 뭐라나. 그걸 쓰면 그 구속구도 벗길수 있을지도 모른다더라. 정말이지, 그 아가씨는 가면 갈수록 귀찮구만. / 에미야 얼터 : 그건 또 친절하게도. 어차피 또 사쿠라멘트를 압수되는 거겠지만. 그래서? 패션립을 쓰러뜨린다 해서, 우리에게 무슨 이득이 있지? 패션립이 대기하고 있다면 다른 곳으로 향하면 되. 일부러 그 괴물과 싸운다 한들 리턴이 없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9 제로니모 : 에디슨은 나와 같이, 이 세계와 버니언의 진실을 추궁하고 있었지. 그의 영계 통신은 이 세계로 향하는 문을 열어젖혀, 위대한 정령 버니언은 그 핵이 되어 있었다. 그런 거겠지? / 여신 콜롬비아 : ―――――그렇다. 거기까지 추리해낸 거라면, 숨길 의미도 없겠군. 눈치 챘을 테지. 여긴, 그 마스터가 만들어낸 특이점이 아니다. 이 세계는, 폴 버니언의 자의식. 고유결계와 비슷한 거라 생각하는 편이 이해하기 쉽겠군――――― / 제로니모 : 바보같은. 있을 수 없어. 버니언의 영격으로, 이 정도나 되는 고유결계를 유지할 수 있을리 없다. 이 세계에는 생명이 존재하지. 자아를 가진 사람들이 살아가고 있는 거야. 꿈도 환상도 아닌. 확실히 존재하는 세계. 그런 걸 유지할 수 있는 고유결계가――――― / 여신 콜롬비아 : 너흰 그걸 가능하게 하는 물건을 알고 있을 거다. / 성배――――――! / 여신 콜롬비아 : 그 이름 없는 마스터는 보기엔 그래도, 일단 마스터였단 거겠지. 그 마스터 또한 성배를 갖고 있었다. 그것과 우동 반죽을 섞은 결과가, 저 버니언. 온갖 소원을 이루어주는 제 3 마법――――― 그 마스터는 그 의미가 뭘 뜻하는지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있었어. 성배의 소원은 우동 반죽에 의해 왜곡되어――――― 그리고, 버니언은 현현하고 말았다. / 제로니모 : 즉―――――이 부자연스러운 세계 자체가 버니언의 내적세계란 건가. / 여신 콜롬비아 : 그 말대로다, 메디슨 맨. 현명한 자여. 버니언은 합중국의 기억이다. 기억이기에 희화화되어, 이상적인――――― 그런, 덧없는 꿈에 불과해. 그 마스터는 버니언을 이곳에 봉인한 생각이었을 테지. 허나, 역이었던 거다. 그 녀석이, 이곳으로 집어삼켜진 거다. 버니언은 무한한 파괴와 창조의 가능성을 갖고 있지. 그건 합중국이란 국가의 포텐셜 그 자체다. 고로, 이 세계는 버니언에 의해 끊임없이 개척되어――――― 이윽고 한계에 도달한 순간, 모든 것이 파괴될 테지. / 마슈 : 그래서―――――그 마스터는, 도끼를 압수했다? / 여신 콜롬비아 : 그래. 쓸데없는 발버둥이었다만. 이 루프는 벌써 12,520회 째다. 허나 너희는 버니언에게 도끼를 부여해, 버니언의 창조와 파괴를 재개시키고 말았다. 그리고 버니언은 "바깥"을 관측하고 말았어. 영계 통신에 의해, 너희들의 칼데아를. / 그런―――――설마――――― / 여신 콜롬비아 : 그래. 이대로 가면, 버니언의 세계는 너희들의 세계조차 침식하겠지. 너희가 필사적으로 수복한 인리는, 버니언이라는 가공의 영령을 허용하게 되고 말아. 그 때――――― 어떠한 종류의 상충이, 반드시 발생하고 말 터. / 확실히, 나를 제외한 모두 다 얼간이가 되었었지…… / 마슈 : 저……무척 죄송합니다만……. 선배도 예외는 아니라 말해야 할 듯 합니다만……. / 여신 콜롬비아 : 그러니, 이 세계에서 영원히 버니언의 일부가 되어 살도록 해라. 그 마스터가 그리했던 것처럼. / 웃기지 마! 그런 운명 인정할까 보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0 버니언 : 위험――――――――――――? 내가――――――――――? / 버니언! 그건―――――!! / 버니언 : 알고 있어. 나는 세계의 덤 같은 존재. 쓸데없는 파츠. 햄버그 곁에 놓여있는, 파실리인 거야. 그러니. 전부, 끝내버리겠어. / →――――――――――세계가――――――――――!? / 마슈 : 읏―――――여긴? / 제로니모 : ……아마, 버니언의 내적세계일 테지. 완전히 집어삼켜줬다 보는 게 좋을 거다. / 지금까지도 내적세계인 거 아니었어? / 제로니모 : 지금까지는 말하자면 표층의식인 거다. 허나 이번엔 심층심리―――――자기자신조차 파악하지 못하는 영역이지. 깊은 지혜를 가진 술사가, 경험이 풍부한 정령술사와 정령의 인도를 통해 겨우 도달할 수 있는, 마음 속에서 가장 깊은 세계인 거다. 이 암흑에 삼켜졌을 경우, 초보자가 탈출하기란 매우 어렵지. 마스터, 마슈. 너흴 얕볼 의도는 전혀 없다만, 나한테서 절대 떨어지지 말아주게나. / (중략) ??? : 그 말대로! 기다리게나 제로니모군! 그건 신사가 할 행동이 아니얏! / 이 목소리는―――――! / 마슈 : 에디슨씨! / 에디슨 : 말했지 않나! 천재는 잊혀질 즈음에야 찾아온다고! / 기억하고 있었어! / 에디슨 : 확실히 자기 희생은 숭고한 것일세. 알라모에서 농성한 데비 크로켓의 정신이야. 허나 그라면 이리 말할 테지! 신사라면, 사지에서 귀환해 모두의 곁에 돌아가는 것이야말로 더한 위업이노라고! 영웅들은 죽었기에 영웅인 게 아니야! 최후까지 희망을 원했기에 영웅인 것이다! / 제로니모 : ―――――대단하군. 너는 광대의 얼굴을 한 채로, 항상 진실을 확보하고 있구나. 사자의 정령인 인도자여. / 에디슨 : 라이온(雷音)의 화신이라고 불러줬음 좋겠군! 어쨌건! 죽은 척이라는 신사답지 못한 짓까지 하면서, 기다려온 이 호기! 마물들이 전부 모여든 절호의 때! 지금이야말로 보여주마, 나의 보구를! 나의 빛은 어두운 허망을 개어내, 무한암우의 감옥에서부터 해방될지니! 비춰라! 소녀가 가진 마음 속 어둠을! W·F·D!!월드 페이스 도미네이션 애니버―――――서리―――――에디션――――――!! / 시민A : 어라……여긴? 나, 왜 이런 곳에 있는 걸까? / 시민B : 곤란한데……컵스의 시합을 보러 왔는데, 왜 이런 곳에 있는 거야? / 시민C : 앗 위험해, 이러다 거래처에 늦고 말아. 잘못했다간 반장한테 뭔 소릴 들을지 모른다고! / 마슈 : 웬디고들이, 원래 마을 사람들로―――――! 마을까지……! / 에디슨 : 그렇고 말고! 나의 보구는 모든 신비를 벗겨내어, 진실된 모습을 노출시켜 보이지! 이 평화로운 마을의 모습이야말로, 버니언군이 품고 있던, "진실"인 것이다!! 난 이곳에서 W·F·D(TM)을 사용해, 계속해서 이 세계를 억누르고 있겠네! 가라, 마스터! 이 마을의 끝에, 버니언군은 분명 있을 거다! / 알았어, 에디슨―――――! / 여신 콜롬비아 : 이걸로 꿈은 끝났다. 이 이상 버니언이 그 루프로 돌아갈 일은 두 번 다시 없겠지. 나를 도와라. 버니언의 성배를 빼앗아, 그녀가 영령으로서 영령의 좌에 규정되기 전에 녀석을 파괴한다. 애초에 녀석은 영령에 달하지도 못하는 민간전승. 파괴하는 것 정도는 불가능도 뭣도 아니니.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1 마슈 : 안 돼―――――얼마 안 남았었는데―――――! / 버니언의 거대화가, 멈추질 않아……! / 잭 : 아……몸이……! / 제로니모 : 그런가……버니언이 세계를 넓혀 거대화하는 걸로 인해, 그녀가 우릴 인식하지 못하게 되는 거군……! / 마슈 : 저희들이 신체 표면에 있는 세균을 인식하지 못하는 것과 같은 논리……. / 제로니모 : 그리고 이 세계에 있어서, 인식되지 못한단 건 곧 존재할 수 없단 것! 마스터, 이대로 갔다간―――――! / 어떻게든, 성배를――――――! / ??? : ……방관할 생각이었습니다만. 상대가 스스로의 거대함에 절망하여 비탄하는 자라면 이 이상 침묵할 수 없군요. ―――――힘을 빌려드리겠습니다, 칼데아의 마스터여. / 이번 역할은 뭐야!? / 알테라 : 저는 알테라입니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며, 당신들이 알고 있는 알테라도 아니랍니다. ……하지만, 소리가 들렸습니다. 저 아이를 구하고 싶다는 여러분의 외침이. 저 소녀를 몰아붙이는 건 나쁜 문명입니다. 좋은 문명일리가 없어요. 단 한 명을 희생시켜 100억이 살아남는 것이야말로 세계가 정한 냉혹한 시스템이라 할지라도. 발전해나가는 것이 구세계를 향한 공격이며, 당신들의 미래에 더욱더 위험한 선택들이 기다리게 된다 할지라도――――― 그렇다 하더라도, 끝까지 저항해나가는 행위야말로, 분명 좋은 문명의 이상향이 깃들어져 있을 터! 제 손을 잡아주세요, 칼데아의 마스터! 이 한 순간, 계약을 맺어 마력을―――――! / 알았어! 마슈, 서포트를! / 마슈 : 네! 제 보구로 한계까지 선배의 인식을 유지하겠습니다. / 알테라 : 접속, 확인했습니다. 마르스 이펙트(화신 현상), 초과 사용. ―――――유성의 문장, 복각. 거대한 거신은 당신 혼자만이 아니랍니다. 자, 무거운 눈을 뜰 때가 왔습니다, 개척의 꿈이여! 비춰라! 소녀가 가진 마음 속 어둠을! 눈물의 별, 군신의 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2 마슈 : 네, 버니언씨에요! 선배가 레이시프트에서 돌아왔을 떄, 칼데아로 같이 온 겁니다! ……그녀를 만들어낸 성배는 파손되어서, 더 이상 성배로서의 기능은 없습니다만…… 그 대신, 버니언씨가 서번트로서 영기에 등록되었다고 생각됩니다! / 그런가……그건, 어쩔 수 없네 / 마슈 : 네. 성배는 안타깝게 됐습니다만, 특이점은 소멸, 칼데아에도 새로운 동료가 늘었습니다. 이건 최상에 가까운 결과가 아닐까 해요. 그래서 저렇게 에미야씨가 식사를 대접하고 있는 겁니다. 새로운 영령이 늘어난 기념일로서.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3 적당히 하라는걸 모르는걸까. 여름 축제, 이슈타르 컵. 그 정체는 바로 이슈타르의 사역마, 하늘의 황소 구갈안나를 부활시키는 대의식이다. 메소포타미아 세계가 재앙에 뒤덮인 날, 구갈안나를 잃어버려 망신 당한 이슈타르는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고 있었다. 그리고, 그 결과가 바로 이번 사건이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 적당히 했으면 한다. 여신 이슈타르는 바빌론의 창고에서 몰래 빌려온 귀중한 제구를 성배로 변환하고, 그 힘으로 코노트 땅에 금성의 텍스처를 펼쳐 힘 있는 영령들이 대지에 감사를 바치는 것으로 (레이스 경주 방식으로) 다시 한번 구갈안나를 만들고자 했다. 이슈타르 신전을 거대한 마력 집적회로로 바꾼 것도 그 일환이다. 이슈타르 QPS(퀀텀피스 파워 시스템)은 인간은 물론 영령의 마력조차 빨아들여 자신의 마력으로 만드는 악몽의 수금장치다. QP가 쌓이면 쌓일수록 이슈타르의 신격도 강해진다. 이 소행은 그야말로 사신 중의 사신.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소개의 내용

*54 이슈타르 : 큿……화, 확실히 좀 닮아있네, 지금 케이스랑 방금 그 비유. ……아 위험. 뭔가 나쁜 예감이 들기 시작했어…… 아, 아니, 그런 교묘한 토크에 속아넘어갈 것 같아?! 어딜 어떻게 봐도 이건 내 승리인 걸! 이쪽의 자폭도 없을 뿐더러, 당신들이 역전할 가능성도 없어! 앞으로 1분……아니, 앞으로 2분만 있으면 내, / ??? : 아뇨, 그건 있을 수 없습니-다! 숫소씨의 머리 위, 받았습니다! 지상의 적에게 너무 신경이 쏠린 탓이에-요! / 이슈타르 : ! 이, 이 목소리, 이 신기는――――― / 높이가 충분하네-요! / 케찰코아틀 : 이야아, 구다오씨한테 그리 말해지면 부끄럽네요-! 하지만 덕분에 마지막으로 기합이 들어왔어! 성원에 힘입어 대답하고자 루차의 진수――――― 넥 행잉에서 이어지는 천공 드롭, 초 스케일로 보내줄게! / 마슈 : ……케찰 코아틀씨, 구갈 안나의 뿔을 비틀어올리고 있습니다! 굉장해……하나로 모아서, 아아, 저건……! 백 브레이커에서 설마, 설마―――――!? / 이슈타르 : 케찰 코아틀!? 왜 당신이 나오는 거야―――――!? 메이브랑 같이 당했던 게!? / 케찰코아틀 : 그래, 당했어. 나랑 쏙 닮은 누군가가 말이지? 책략을 획책한 건 당신만이 아니란 거야, 이슈타르. / (과거 회상) 케찰코아틀 : 내 의뢰는 지극히 단순한 것. 그녀들이 탈옥했을 때, 전 부감옥장으로서 출진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 때 나로 변장해서, 나로서 싸워줬음 해. 그건 메이브를 속이기 위해서가 아니야. 그녀들의 배후에 있는 어떤 여신을 속이기 위한 연기인 겁니다. 내가 퇴거했다고 그녀로 하여금 착각시키기 위한. 물론 도망치는 걸론 충분하지 않아요. 알기 쉽게 말하면――――― 당신은 정말로 죽어줬음 하는 겁니-다! / 괴인∞면상 : 악마냐, 당신은! 거래라고 할 수도 없잖아!? / 케찰 코아틀 : 그러려나-? 그럼 여기서 누나한테 살해당할래요-? / 괴인∞면상 : 큭……. 확실히, 여기서 거절했다간 날 죽일 셈이지, 당신은. 그랬다간 먼저 받았던 의뢰를 달성할 수 없게 돼. 하나의 의뢰를 이루고 죽을 것인가, 두 개의 의뢰를 이루고 죽을 것인가의 문제인가. 뭐야, 생각할 것도 없었구만. 좋다고. 받아주마, 그 의뢰. / 케찰 코아틀 : 감사합니-다! 이야기가 잘 통하는 영령이라 살았어요! / 괴인∞면상 : 아아. 하지만 의뢰를 받은 이상, 보수도 준비해줘야지? 그렇긴 해도 돈도 술도 딱히 필요 없어. 권력도 나쁘지 않지만, 지금은 왜인지 이미 충분하다 느껴지기도 하고. ……난 누구나 될 수 있고, 그렇게 되어버려. 그렇기에, 가끔은 의식적으로 자기 자신의 소원이란 녀석을 따르고 싶다. 알아 보겠어, 누님? 내게 있어서의 향락, 즐거움. 진짜 소원이 뭔지를? / 케찰 코아틀 : ―――――네. 제 착각이 아니라면. 알겠습니다, 이름도 모르는 무인이여. 다시 한 번 기회가 있다면, 그 때는 정면으로. 서로가 가진 전력을 쏟아 힘을 겨루기를, 제 전설을 걸고 맹세하겠습니다. 전 보시는 대로, 육체파니까요! 분명 즐거운 시간이 될 테죠! / 괴인∞면상 : ―――――그러냐. 그럼 겸허히 받아들이도록 하지. 정체를 숨긴 채, 이 내가 당신의 계략을 이뤄내주겠어. / (회상 끝) 케찰 코아틀 : ……그래. 부끄러워할 필요는 없어 이슈타르. 내가 뛰어났다기 보단, 그의 연기가 너무나도 굉장했을 뿐이니까. 허나 그렇다 하더라도! 여기서부턴 설교와 훈계의 시간입니다! 싸워야 할 때에 싸우지 못하며, 구해야 할 때 구하지 못했다! 그 무념, 분함은 이해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이번엔 너무 나갔어! 같은 금성의 여신으로서, 당신의 우행을 간과할 수 없습니다! 인간으로 쓰러트릴 수 없다면, 내 힘으로 분쇄하도록 하죠! 하늘의 숫소, 금성의 여신에게 거느려지는 수족, 구갈 안나여! 나의 고동으로부터 향수를 느낀다면 나를 따르라! 이 하늘은 그대에게 너무나도 멀고 멀지니! 이 일투를 통하여, 다시 한 번 대지에 잠들도록 하라! / 구갈 안나 마크Ⅱ : 부후―――――부후――――― 음모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 이슈타르 : 싫엇―――――! 그―――――만―――――해―――――! / 백 드롭에서 이어지는 파일 드라이버다―――――! (와자작)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5 이슈타르 : 우우…………. 너무해……너무 심한 처사야…… 잠깐 동안 겨우 얻은 권능도 잃어버리고……구갈 안나도 사라지고…… 칼데아에 돌아가면 대 여신용 처벌이 기다리고 있다니…… 이런 이야기를 대체 누가 만든……아, 나인가……나였지…… 후, 후후후…… 웃으렴, 실컷 웃도록 해 구다오…… 이게 전 재산을 한 곳에 올인했다가 자폭한, 불쌍한 여자의 말로란 녀석인 겁니다…… / 이슈타르……하지만 용서 못 한다 / 마슈 : 저, 선배. 이슈타르씨도 반성하고 계시고, 특이점 자체도 구갈 안나가 사라져서 어떻게든 될 것 같으니…… 처벌은 가볍게 해도 되지 않을까요……? / 이슈타르 : 후후……마슈는 상냥하구나…… 하지만 됐어, 나도 이번만큼은 나 자신한테 정나미가 다 떨어졌는 걸. 이젠 뭐가 어찌 돼도 좋다고 할까, 어떻게든 해 줘. 빈털털이가 된 나 따위, 나 자신이 버틸 수 없어…… / 그럼 처음부터 다시 벌어야겠네 / 이슈타르 : 어……? 처음부터 다시 벌다니……그건 즉, / 벌로서 정식으로 계약해주세요 / 마슈 : 네, 그게 가장 좋다 봅니다! 이슈타르씨 본인이 뭐라 말하건, 여신 이슈타르는 최상급의 여신! 이슈타르씨가 칼데아의 편이 되어주는 것만으로도, 그건 억만금,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재산이니까요! / 이슈타르 : 그, 그래……? 구갈 안나, 이제 진짜 부를 수 없게 됐는데…… 그래도, 내 힘이 필요하다고? 나야말로 칼데아에 있어서 승리의 여신이라 생각해? / 구갈 안나가 없어도 믿음직 합니다 / 이슈타르 : 그, 그래. 그런 거라면야, 그렇네. 나도 진심으로 반성했고――――― 구갈 안나 건도 완전히 단념해서, 뭔가 속이 풀렸겠다. 좋아! 길고 긴 여신력 중 한 번쯤 공짜로 일해주는 것도 나쁘지 않으니! 다시 한 번 맹세하도록 하죠! 여신 이슈타르, 정식으로 당신의 서번트가 되어주겠어! / 잘 부탁해, 여신 이슈타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6 알테라 산타 : ! 밑이다, 마스터-! 제 6게이트 앞에, 나와 같은 타입의 서번트가 있어! / 양의 오빠 : 안녕. 좋은 밤이네, 명계의 여행자들. 난 한 발 먼저 도보로 찾아온 관광객이야. 가볍게 양의 오빠, 혹은 형이라고 불러줘. / 혹시, 멀 / 알테라 산타 : 역시 같은 타입…… 하지만……양이면서 도보라니……뭐하는 자냐? / 양의 오빠 : 단순한 관광객이라고 말했잖아? 명계의 관계자가 아니니 너희들의 적도 아니야. 그리고 어이없게 일의 전말을 밝히기도 하지. 그도 그럴게, 네르갈의 편도 아니니까. 너희들의 기지를 공격하고 있는 것도, 에레슈키갈을 가둬두고 있는 것도 네르갈 신이다. 정확히 말하면 명계에 남은 『네르갈의 악의』다만. 메소포타미아에서 신들이 떠난 뒤니까. 인간에게 소환되지 않는 한 현계는 할 수 없어. 정말이지, 끈질기다고 해야 하나 뿌리깊다 해야하나. 본래라면 명계를 떠도는 잔류사념에 불과하건만, 에레슈키갈이 약체화한 걸로 최후의 도박을 시도한 거겠지. 그는 에레슈키갈로부터 명계의 지배권을 빼앗아, 다시 한 번 신으로서 군림하려 하고 있어. 『태양신』 네르갈은 과거의 산물이지만, 『명계신』 네르갈이라면 이야기는 달라. 뭐니뭐니해도 명계는 현대에 있어서도 피안이니까 말이야. 신으로서 군림할 수 있단 거지. / 뭔가 단숨에 설명했어―――!? 이 눈치 없는 모습, 역시 멀…… / (지진) / 알테라 산타 : 이 진동은 문 저편에서부터인가……!? 저곳에 뭔가 있다고, 양의 브라더-! / 양의 오빠 : 아아, 있고 말고! 너희들을 속여서 뒤통수를 치고자 숨어있던 네르갈이 말이야! 명계의 문을 닫아, 침입자를 막을 생각이었음에도, 어째서인지 너희들은 여기까지 내려올 수 있었다. 그 사실에 부아가 터진 네르갈은 함정을 파고 너희들을 처리하려 한 모양이다만, 아쉽게 됐네. 여기까지 이야기를 엮어왔는데, 그런 배드 엔드가 용서받을 수 있으리라 생각하니? 크리스마스에 산타클로스가 나타나지 않는 이야기라니 꿈이 없는 것도 정도가 있어! 무엇보다 내가 보고싶지 않아! / 악한 가루라 영 : 네이놈, 몽마 따위가 방해를 하다니……! 네놈도 그렇고, 산타도 그렇고, 대체 뭐인 거냐! 어떻게 내 계획을 알았나!? 심연의 바깥에 있는 자가, 심연의 사정을 알고 있을리가 없어……! / 양의 오빠 : 그건 그거, 기업비밀. 이리 보여도 약간의 연줄이 있어서 말이야. ……정말이지. 넌 욕심을 너무 부린 거야, 네르갈 신. 이제와서 명계의 왕이 되어 뭘 어떻게 할 셈이야. 계집애한테 진 게 그리 분했던 거니? 얌전히 에레슈키갈의 소멸만 지켜봤더라면 내통자가 생길 일도 없었을 것을. / 악한 가루라 영 : 큭……다 알고 있단 듯한 소릴! 저속한 몽마놈, 놈들과 같이 처리해주마! / 양의 오빠 : 어이쿠, 역린을 건들고 만 거려나? 화내게 하고 말았다면 싸울 수밖에 없군! 자아 유성의 아이여, 그리운 칼데아의 마스터여! 우선 저 악령을 처리하지! 크리스마스를 즐기는 건 그 후다! / OK! 회복지원, 부탁해! / (전투) / 악한 가루라 영 : 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네이놈, 앞으로 조금이었던 것으으으으으으으으으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7 양의 오빠 : 이야아, 수고했어. 상당한 힘이었다! 그리고 잔류사념이니 뭐니 말한 건 사과하지. 에레슈키갈에게 패배한 뒤, 몇 천년이고 지났을 텐데도 이만큼의 원한을 불태우고 있었을 줄은. 이런이런, 지구 고대의 신들은 무섭기 그지없네에. 이건 다음 명계도 고생할 것 같아. / 알테라 산타 : 지원, 감사한다 브라더. 그리고 설명해줬으면 해. 지금 게 흑막이라면, 이걸로 칼데아를 향한 공격은 멈추는 건가? / 양의 오빠 : 아니, 멈추지 않아. 그도 그럴게, 칼데아에 역병을 보내고 있는 건 에레슈키갈이니까. / 아까는 네르갈이 공격하고 있다고…… / 양의 오빠 : 아아, 거기가 성가신 부분이거든. 네르갈이 사라져도 역병은 멈추지 않아. 심연에 있는 에레슈키갈은 지금, 스스로를 죽이기 위해 칼데아를 공격하고 있어. 이전, 에레슈키갈은 너희들을 구하기 위해, 스스로 여신의 서약을 깨뜨리고 말았다. 그 결과, 그녀는 저 모습(영기)을 잃고 원래의 명계 시스템으로 돌아갈 터였지만――――― / 알테라 산타 : ……제대로 돌아갈 수 없었다. 칼데아에 에레슈키갈과의 기억을 가진 인간이 있었기 때문에. 그런 거로군? 신의 생사란 곧 신앙의 소멸, 기억의 소멸이다. 에레슈키갈은 서약에 따라 사라지려 했으나, 그녀를 기억하고 있는 인간이, 그녀의 전투를 기록하고 있는 칼데아가 존재하기에 완전히 사라질 수 없었다. 그렇기에……에레슈키갈은 칼데아에 적의를 보내지 않으면 안 돼. 그저 그 에레슈키갈이 사라지기 위해, 칼데아는 사라지지 않으면 안 됐다. / 왜 그런 짓을……? / 양의 오빠 : 네르갈한테 유도당한 걸 테지. 실제로, 에레슈키갈은 자신의 불필요한 부분을 제대로 깎아내버린 뒤인 거야. 그녀는 너희들에게 폐를 끼치지 않도록, 자신에게서 『그 때』의 자신을 도려냈다. 너를 보더라도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던 건, 이미 『그 때』의 그녀가 아니기 때문이야. 짐작가는 건 있을 테지? 제 3의 문에서 만난 에레슈키갈은 어땠으려나? / ……그래서, 칼데아를 모른다고…… or (……인상이 별반 바뀌지 않았던 건 말하지 말자……) / 양의 오빠 : 지금의 그녀는 표의한 인간의 영향을 받지 않는, 신화로 말해지던 대로인 냉혹한 명계의 여주인이다. 문제는 에레슈키갈 본인이 "원래의 자신"이 가진 책임감을 과소평가하고 있단 거거든. 『그 때』의 기억을 깎아내고 이전에 명계의 여주인으로 돌아온 에레슈키갈은, 공교롭게도 너희들과의 기억을 없애는 것만으로는 자신을 용서할 수 없었다. 바깥 세계를 알게 된 에레슈키갈의 마음이 명계를 불안정하게 만들어 뒤흔들고 있으니까. 그런 명계를, 자신을, 에레슈키갈은 위험하다고 판단했다. 그러니 『에레슈키갈』이라는 여신 그 자체를 없애서, 네르갈에게 뒤를 맡기려 한 거야. 지금 그녀는 심연의 진수에 몸을 담궈, 스스로 직접 그 형태를 녹이고 있어. 그것이야말로, 자신이 책임을 질 가장 올바른 방법이라 믿고서. 정말이지, 천성이 어두운 것도 정도가 있건만. 여신의 서약을 깨뜨린 대가가 이런 일이 되다니, 나도 수읽기가 어설펐어. 그냥 사라질 뿐이라면야, 자기만 사라져줬으면 이런 귀찮은 사태가 되지 않았을 텐데. / ……어떻게 하면 되지? / 양의 오빠 : 여기서부턴 네 선택이다, 구다오군. 칼데아를 구하고 싶다면 명계의 여주인을 쓰러트릴 수밖에 없어. 하지만, 에레슈키갈을 소멸시켜서도 안 돼. 그래선 네르갈이 원하는대로니까 말이야. 네르갈이 명계를 지배했다간 심각해진다고? 영혼은 괴로워하며 사라지고, 대기는 괴어버린 채, 구더기와 파리, 부패가 만연하는 단순한 묘지가 되고 말아. / (하지만, 쓰러트리지 않으면 칼데아는……) / 알테라 산타 : ……가자, 마스터. 에레슈키갈은 심연에서 기다리고 있어. 나한테는 전해줄 선물이 있고, 너는 칼데아를 구한다는 목적이 있어. 그걸 위해 여기까지 온 거다. / 양의 오빠 : 그렇고 말고. 뭘, 심연에 도달하면 그걸로 8할은 해결이다. 그렇게 울적하게 생각할 것도 아니야. 남은 건 이 문의 록이다만…… 미안하게 됐네, 잠깐 실례! / (부스럭부스럭) / 명양 체르코 : 메에! (야해!) 메에! (손놀림이 야해!) / 양의 오빠 : 그래, 이거이거. 이거라면 나도 만족할 수 있단 거야. / 알테라 산타 : ―――――그건. 그건―――――뭐지? / 양의 오빠 : 너가 아닌 너가 원하던 꿈……이려나? 여기까지 오는데 엄청난 칼로리를 썼으니까 말이야. 이 정도로 레어한 게 아니면 계산이 맞지 않아. 뭘, 먹거나 하는 건 아니니 안심해줘. 애초에 입에 맞지 않아. 우주가 다르니까. 이건 소중히 맡아두도록 하지. 언젠가, 너의 소원과 너가 이어질 그 때까지. / 양의 오빠 : 그럼 여기서 작별이다, 산타클로스들! 즐거웠으려나? 난 즐거웠다! 하지만 아직 방심은 금물이야. 이 앞의 제 7문에는, 어느 의미론 가장 무서운 적이 나타날 테지. 에레슈키갈 진영도 네르갈 진영도 아닌, 순수하게 너희들을 때려눕힐 생각으로 가득 찬 욕망의 화신――――― 메소포타미아 세계에 있어서 최악의 악마. 그리 말해도 과언이 아닐 위협이 말이야. 마음 단단히 먹고 뛰어내려가 줘. 그리고 실망해줘. / 알테라 산타 : 최악의 악마…… 그건 설마, 또 다른 명계의……? / …………두무지 신? or ……욕망……악마……윽, 머리가……! / 양의 오빠 : 하하하, 부추길대로 부추겼으니 난 이만 퇴장하도록 하지! 작별이다, 칼데아의 구다오! 다음은 직접 내게 만나러 오도록 해! 그 미래가, 가장 끝의 땅에 있어서 희망이 되리라 믿도록 하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8 (떠올리고 조금 웃는다) / 에레슈키갈 : - 왜, 왜 웃는 거려나―――――!? 제대로 잘 해내는 거지, 난!? 아니, 단순한 실패라면 또 몰라도, 혹시 이슈타르 급의 추태를 보였다간…… 이이, 일생일대의 사랑도 식어버리거나 하지 않지!? 부디 관대한 시선으로 못 본척 해줬음 좋겠는 거야……! ………………아니. 지금은 그런 미래의 이야기 같은 게 아니라.………………. 난, 내가 사라져도 된다고 생각했어. 그런 것보다 더욱 소중한 게 있으니까. ……내가 없어지더라도, 그걸 지킬 수 있다면 좋다고 생각했어. 아니, 내가 사라지더라도 그런 것과 관계없이 당신의 세계는 계속 되겠지라고. ……하지만, 사실은 불안했어. 결코 바뀌지 않는다 하더라도, 그 바뀌지 않는 것이 날 기억해주고 있을지 불안했어. 그러니――――― 이런 날 위해 심연까지 와줘서, 무척이나 기뻐. 당신이 당신인 채로 있어주어서, 고마워. 어떤 모험을 보내더라도 타인에게 물들여질 일 없이, 자신이 느낀 올바름을 믿을 수 있게 해주는 당신이어서 고마워. 네에―――――전 그것이, 그 어떤 고귀한 선물보다도 기쁘답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9 알테라 산타 : 아아. ―――――나는 알았다. 크리스마스는, 따뜻한 문명이다. 하지만……아직 모르겠는 게 있다. 둠Z. 네 목적은 뭐였던 거냐? 네르갈 신과 마찬가지로, 너도 명계엔 원한이 있었다. 아니, 이슈타르와 에레슈키갈, 그 두 신에게 목숨과 권력을 빼앗겼다. 그런 너가 왜 에레슈키갈을 구하는 일을? / 두무지 : 아름다운 당신. 그건 오해일 테죠. 전 두무지. 애매모호함의 신. 이슈타르에겐 심한 꼴을 당해, 에레슈키갈에겐 이 명계에서 잔뜩 부려먹혀졌습니다. 처벌도 당했습니다. 하지만 에레슈키갈에겐 은혜가 있으며, 이러쿵저러쿵해도 이슈타르도 싫어하진 않았던 겁니다. 이전의 제 행동……여신몰락대감사세일……을 행한 건 여전히 당연한 거라 생각하고 있고, 이슈타르가 대역으로서 절 내건 것도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거기에 아팟, 이라던가, 그만햇, 이라던가, 살려줫, 이라던가 반응은 있어도 증오는 없습니다. 신의 생각이란 그런 거라고요? 우리들은 항상 그 결과가 올바르면 좋은 겁니다. 그러니 이번 결과는 무척이나 제 취향일 테죠. 네르갈을 구하지 못한 건 아쉽지만. / 알테라 산타 : 그런가. 역시나 내가 눈여겨 본 양이다. 처음 봤을 때부터 단순한 양이 아니라 생각하고 있었다. / 두무지 : 이쪽이야말로, 훌륭한 협력자와 만날 수 있었습니다. 사랑에 빠질 것 같습니다. 당신의 몸에 그 문장이 없었더라면 진정한 의미로 신화적 콜라보가 원해졌을 테죠. / 알테라 산타 : 과연. 신화대로 변덕스런 신이로구나. 그런 네게 있어서 에레슈키갈은 어떤 위치였던 거지? / 두무지 : …………. ……………………그렇네요. 에레슈키갈은 명계에 꽃이 없다고 자주 비탄하곤 했습니다만. 사실 명계에 꽃은 있는 겁니다. 단 한 송이 뿐이지만. ―――――이렇게, 좋은 이야기로 끝내고 싶은 참입니다만. 슬슬 날짜가 바뀌고 마는 우리가 아닌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0 알테라 : 그 후에 각혈해서 쓰러졌다만. 냉장고에 넣어놨으니 곧 괜찮아질 테지. 하지만 이래선 크리스마스는 열리지 않겠군…… 올해야말로 크리스마스는 좋은 문명인지 나쁜 문명인지를 판가름하고 싶었다만……므? / ??? : 이건 안 좋군요. 좋지 않은 예감입니다. 이와 같은 수단으로 나올 줄은, 명계의 품위가 의심스러워. 허나 어느 영령 분들이건 전부 병에 걸려 쓰러져 있는 상태. 길가메쉬 왕은 가까스로 건재한 모양입니다만, 그건 평소대로의 오기 And 근성. 절대왕자라는 프라이드가 쿠즈모치와도 같은 몸을 지금도 지탱하고 있다. 그런 식으로 말하면 꽤나 미담입니다. 하지만……곤란하게 됐군요 나. 이래선 대항책이 없습니다. 돌아갈까요 나. / 알테라 : 저건……양이군. 그리운 걸. 모피가 편리할 뿐만 아니라 먹으면 맛있어. 어이, 그쪽의 너. 이름 있는 양이라 봤다. 만져도 괜찮나? 자신있는 부위는 어디냐? / ??? : 뭣. 돌아보니 그곳에 무척이나 건강한 분이 한 명. 이 무슨 일일까요. 아름다운 당신. 당신은 제가 보이는 거로군요. / 알테라 : 아아, 보이고 있어. 게다가 말을 할 수 있는 것처럼도 보인다. 뭐하는 자냐? 크리스마스의 장식에서 도망쳐나온 건가? / ??? : 크리스마스……과연, 그 수가 있었군요. 활로를 찾아냈다. 그런 느낌이 듭니다. / 두무지 : 저는 수수께끼의 양. 두무지라 말하는 자일 테죠. 당신의 진명, 클래스, 그리고 기혼력을 알고 싶습니다만, 어떠신지? / 알테라 : 나는 알테라. 세이버의 서번트다. 기혼력은……형식 상이라면 잔뜩 있었다. / 두무지 : 서류 상의 결혼이란 거군요. 그런 것도 드라이해서 좋을 테죠. 지참금으로 풍요로워집니다. / 알테라 : 그런 모양이군. 혼인할 때마다 재산이 늘어났었다. 아니, 그것보다 너에 대해서다, 양. 둠G……재액의 거인이란 의미인가? / 두무지 : G를 즉각 거인이라 받아들이는 당신에게 의지감을 느낍니다. 하지만 올바르게 말하면 둠Z인 겁니다. 갑작스러울 테지만, 이야기를 해도 좋을런지요? 침묵은 동의라 받아들이겠습니다. 받아들였습니다. 알테라. 이 이상사태는 명계에 선물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지금 생각했습니다. / 알테라 : 지금……생각했다? / 두무지 : 그건 중요한 정보가 아닙니다. 잊어주세요. 알겠습니까. 당신들의 적은 명계. 우르크의 명계입니다. 명계의 주인은 그 권능을 칼데아로 향하여, 여러분을 죽은 자로 만들 셈입니다. 알테라. 명계의 주인이 품은 분노를 진정시키기 위해, 그 힘을 빌려주세요. 보상 zero로. / 알테라 : 수수께끼의 양이 수수께끼밖에 없는 이야기를 해오고 있어…… 다른 현자들의 의견을 물어보고 싶지만, 녀석들은 가장 먼저 쓰러지고 말았다. ―――――좋다. 나밖에 없다면 힘을 빌려주지. 하지만 구체적으로 어떻게? / 두무지 : 크리스마스&산타클로스. 산타클로스는 쓸쓸한 아이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로든 갈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제 힘을 양도할 테니, 부디 당신은 산타클로스가 되는 게 좋을 테죠. / 알테라 : 좋겠지. 되마. / 두무지 : 즉 · 결. 그 망설임 없음에 의지감을 느낍니다. 그럼 당신에게 제 권능과 소중한 짐을 맡기겠습니다. oh. / 알테라 산타 : 왜 그러지? 뭔가 한 건가? ……므. 지금보니 클래스가 바뀌어있군. 둠Z. 이건 네 짓인가? / 두무지 : 예스, 예상외입니다. 알테라. 당신에겐 산타의 재능이 있었습니다. 그 대량의 양이야말로 흔들림없는 증거. 생전, 어지간한 유목 라이프를 보내온 거군요. 하지만 왜 말이 양으로? 당신이라면 훌륭한 명마를 가지고 있는게? / 알테라 산타 : 왜도 뭐고, 크리스마스에 말은 아니지 않나. 산타클로스라면 양에 올라타는 게 아닌 건가? / 두무지 : 절대적 진리. 저와의 상성도 완벽합니다. 이건 최고의 분과 만났습니다. 알테라 산타. 산타클로스의 역할은 이해하고 있습니까? / 알테라 산타 : 알고 있다. 24일에 아침부터 밤까지 계속 프레젠트를 뿌리면 되는 거지? 하지만 하루밖에 없다니, 큰일이군. 나 혼자서 전세계의 아이들에게 선물을 뿌릴 수 있을까…… / 두무지 : 과연. 너무 순수해서 이용해먹으려니 좀 그렇습니다만, 이것도 내 명예와 내 보신을 위해. 퍼펙트합니다, 알테라. 이만큼이나 완벽한 산타클로스는 지금껏 본 적이 없습니다. 애초에 산타클로스를 본 적이 없습니다. / 알테라 산타 : 애초에……뭐라고? / 두무지 : 포가튼. 지금 건 취할 가치도 없는 정보입니다. 삭제하지요. 당신에겐 명계 하행의 권능을 넘겼습니다. 그 힘으로 명계의 바닥으로 내려가 선물을 전해줬으면 합니다. 이쪽에 설명서(편지)를 준비해뒀습니다. 뭔가 불명확한 게 있다면 읽어보는 게 좋을 테죠. / 알테라 산타 : 그런가. 난 완벽한 산타클로스인 거구나. 맡겨줘라, 둠Z. 이 짐은 확실히 받아뒀다. 나도 이 선물을 버려선 안 된다 생각해. / 두무지 : ―――――그건 또. 네. 그 말대로일 테죠. 무척 믿음이 갑니다. 그리고 기쁜 말이기도 합니다, 알테라. 곧, 칼데아의 마스터도 명계로 향할 테죠. 길가메쉬 왕의 행동은 뻔히 알 수 있습니다. 당신은 마스터와 합류해줬으면 합니다. 세이버 알테라가 아닌, 알테라 산타로서. 그리고―――――제악의 원흉인 그 마스터가 일곱번째 문에서 어떠한 선택을 내리는가. 그걸 지켜보는 게 좋을 테죠. 그 때야말로, 당신은 크리스마스가 무엇인가를 이해하게 될 겁니다. / 알테라 산타 : 그런가. 알았다. 대역, 무사히 이루어내보이지, 헷취. / 두무지 : 왜 재채기를? 당신은 수메르 열에 걸리지 않았던게? / 알테라 산타 : ……이건 생리적인 현상이다. 네게도 책임이 있어, 둠Z. 산타의 의상에 문제가 있는 거다. 이런 얇은 복장으론 추운게 당연하잖아? / 두무지 : 과연. 당신의 기준에 의지감을 느낍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1 에레슈키갈 : ……그래. 나를 구하러 해줘서 고마워. 당신에겐 면목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그럼에도, 어찌할 수 없는 겁니다. 내겐 당신의 그 호의를 받을 자격이 없어. 그도 그럴게 난 스스로의 손으로 자르고 말았다. 내겐 그 『소중한 이유』가 없어져서――――― / 알테라 산타 : 있다고. / 목소리 : 하하하―――――하? / 에레슈키갈 : ―――――어? / 알테라 산타 : 응. 언제 꺼낼지 타이밍을 재고 있었다만, 요령 좋게 끼어들 수 없었던 거다. 하지만 겨우 에레슈키갈이 『소중하다』고 그리 입에 담았다. 그렇다면 이건 역시 네 것이다. 언제까지고 내가 맡아서 좋을 게 아니야. 좋아…… / (부스럭부스럭) / 알테라 산타 : 홋홋홋. 기다리게 했으려나, 착한 아이들. 이게 산타로부터의 선물. 내가 맡고 있던, 양으로부터의 선물. 그 에레슈키갈이 잘라냈던, 에레슈키갈의 기억(반신)이란다. / 목소리 : 에레슈키갈의 기억(반신)이라고―――――!? 바보같은, 그런 걸 대체 누가……!? 에에잇, 죽여라 에레슈키갈! 저 이상한 영령이 이 이상 재잘거리지 못하게 만들어! / 에레슈키갈 : 하지만―――――하지만, 그――――― 난―――――무척이나 흥미가 있다고 할까――――― / 목소리 : 에에잇, 스스로 잘라놓고 그거인가! 얼빠진 년! 이제 됐어, 네놈의 몸을 내놓아라! 내 손으로 직접 처리해주지! / 위험해……! / ??? : 리 두지 않습니다. 짐의 수령은 본인에게 부탁하겠습니다. / 알테라 산타 : 넌―――――둠G! / 두무지 : 둠Z가 올바르다고 말하도록 하죠. 그리고 에레슈키갈의 기억을 회수해 보관한 건 제가 한 일입니다. 래핑 요금은 서비스가 좋을 테죠. / 목소리 : 네놈―――――목축신 두무지!? 그러고보니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생각했다만, 이번에 뭔 짓을 저질렀나……!? / 두무지 : 당신의 발언은 딱히 듣고 싶지 않습니다. 소 자식하고는 맞지 않는 저인 겁니다. 그런 것보다 아름다운 당신. 그리고 둥실둥실의 구다오. 용케 여기까지 도달했습니다. 남은 건 제게 맡겨주시길. 무서운 에레슈키갈! / 에레슈키갈 : 뭐, 뭐야!? / 두무지 : 자아, 지금이야말로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갈 때입니다. 이전에 당신이 획득한 네르갈의 권능――――― 태양의 광휘가 각성하는 건 지금. 바로 지금이 그 때인 겁니다. 그도 그럴게 가능할 것 같지 않습니까? 이 기억이 당신에게 있어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것이라면, 당신도 반짝반짝 빛날 터. 지극히 고귀한 명계의 여신이여. 이전의 당신은 태양이란 걸 알지 못했다. 빛나는 걸 알지 못했다. 스스로의 동경을 알지 못했다. 메에-. 하지만 지금의 당신이라면 가능할지도 모를 테죠. / 에레슈키갈 : 아――――― 아아, 아―――――! / 목소리 : 네이놈, 뭐냐 이건, 이전보다 기억이 강해져 있지 않느냐!? 내버려두면 부서질 것을 보강한 거로군!? 『생명의 물』을 이딴 일에 쓰다니……! 두무지, 네놈은 어느 편이냐!? 우리들은 함께 명부의 신이면서도 괄대받은 자들! 이슈타르에게, 에레슈키갈에게, 멸시당한 굴욕을, 그 분노를 잊었는가! / 두무지 : 어이쿠 테리블, 테리블. 뱀이 되어 난 도망치는 게 좋을 테죠. (도주) / 목소리 :두무지이――――――――――이이이! / 에레슈키갈 : 아니, 시끄러――――――――워! 신의 몸으로 언제까지고 우쭐대지 마―――――! / 목소리 : 뭣―――――오오, 오오오오…………! 우리들이 벗겨져간다……이 광휘는, 설마―――――! / 에레슈키갈 : 그래, 그 설마야! 난 원래대로 돌아온 거야! 그리고 이 광휘는 태양의 작열일지니! 당신에게 경의를 표해 이리 명명하도록 하지요! 명계의 태양, 황야를 따뜻이 데우는 평화의 증거! 발열신전, 키갈 · 메스람타에아라고! 그, 그리고……어, 그리고…… 그쪽의 인간, 말인데요! / 우선 역시―――――고마워, 에레슈키갈 / 에레슈키갈 : ―――――응. 하지만 감사를 받을만한 건 아니야. 그도 그럴게 그건, 내가 그리하고 싶어서 한 거인 걸. 난 날 위해 당신의 도움이 된 거니까. / 그건 그렇고 멋진 창이네 / 에레슈키갈 : 아니, 그게 아니라! 여전히 생각한 걸 입에 담는 머신이네, 당신…… 그, 그야 뭐 그렇지. 이전보다 파워 업한 느낌도 들고. 하지만 지금은 그럴 때가 아닌 거야. 기쁘지만 먼저 해야할 게 있는지라! / 목소리 : 네이놈……나를, 떨쳐내다니…… 스스로의 책무를 포기하는 건가, 에레슈키갈. 그 볼썽사나운 영기에 또다시 매달리겠다는 건가! 명계로부터 떨어져 자유가 되겠다고? 명계를 내버려 지상으로 나가겠다고? 그런 건――――― 그런 건 용서받지 못 해! 명계에 소용돌이치는 모든 원념이 용서치 않아! 네놈이 사라지는 걸로 명계는 다시 태어나는 것이다! / 에레슈키갈 : 착각하지 말아줘 네르갈 신! 확실히 난 이 영기를 버리지 않습니다. 허나――――― 난 자신을 위해 남는 게 아닙니다. 명계를 지키기 위해 남는 것입니다! 아까 전의 방침을 듣고, 전 스스로의 잘못을 깨달았습니다. 내 잘못이란 여신의 서약을 깨뜨린 것이 아닌, 당신에게 명계를 넘기려했던 우견입니다! 당신에게 명계를 넘길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당신은 명계라는 장소만 원할 뿐. 스스로의 위광을 내보일 세계를 원할 뿐. 그와 같은 신에게 내 명계를 맡길 성 싶은가! 이곳은 사후의 영혼들이 머무는 나라, 인생을 향한 향수, 그 한 때를 지키는 정적의 땅! 그 안녕을 침해하는 자는 누구(신)이건 간에 용서치 않아! 나는 명계의 여주인, 땅 아래의 에레슈키갈! 그 이름을 걸고, 이번에야말로 네르갈 신이 남긴 악의를 물리치도록 하지요! / 알테라 산타 : ―――――좋아. 가자, 구다오. 프레젠트는 다 전달했다만, 뭘, 이제부턴 애프터 서비스다. 축복은 나눠가지는게 좋아. 저 여신과 함께 승리의 징글벨을 울리도록 하지! (전투) / 네르갈의 악의 : GuAaaaaaaaaaaaaaaaa!!!! 어째서냐, 어째서 내 권능(에스메람)을 사용하는가……! 아니, 어째서――――― 어째서 『나』는, 이 여자에게 『나』의 권능을 양도한 건가! 패배한 굴욕을, 그 원한을 잊기라도 했단 말인가……! / 두무지 : 그 권능에 매달린 게 당신인 것을. 하지만 그걸 모순이라 말할 생각은 없습니다. 당신은 에레슈키갈과의 싸움 도중 생겨난 악의. 고로 그 뒤를 모르는 겁니다. 네르갈은 존대한 신이었습니다만, 그 존대함은 관용이기도 했던 겁니다. 네르갈은 패자로서 승자에게 따른 게 아닙니다. 그는 스스로를 패배시킨 여신에게 경의를 표해 친구로서 권능을 양도했다. 그걸 당신은 몰랐던 거로군요, 네르갈이 잊어버린 것. / 네르갈의 악의 : 인정치 못한다―――――인정치 못 해――――― 그와 같은 건, 결코―――――! 명계는 괴로움의 토지다, 굴욕의 토지다, 공포와 비탄이 만연하는 세계여야만 한다! 나는 그와 같이 지냈다, 나는 그와 같이 존재했다, 명계는 그와 같이 있으면 영원히, 영원히, 인간 놈들의 신화로서 존재할 수 있는 것을―――――! / (소멸) / 두무지 : 그런 의견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건 당신만의 생각입니다. 의견을 나눌 수 없는 건 슬프군요, 네르갈. 당신은 신대 때부터, 그 위대한 힘으로 인해, 친구가 적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2 두무지 : 상성이란 게 있는지라. 당신에겐 뱀이랑 가젤이 잘 따르는지라. 그것보다, 남은 시간은 양의 감칠맛만큼도 없습니다. 크리스마스에 맞춰진 이 명계 하행은 앞으로 몇 분만 있으면 끝납니다. 날짜가 바뀌면 각자의 시간으로 돌아갈 테죠. 칼데아는 2017년의 12월로. 그리고 이 명계는 일년 전의 12월로. 아니, 명계에 머무르면 시간차는 관계 없어집니다만, 그 경우 구다오는 명계로부터 나갈 수 없게 될 테죠. 나가는 순간 어른이 되거나 아이가 되거나입니다. / 에레슈키갈 : 그, 그런 거야!?잠깐 기다려, 지금 몇 시, 23시 30분!? 이제 전혀 시간이 없는 거야! 모처럼 만났는데 뭘 이야기하면 좋은 거려나!? / 진정해, 에레슈키갈 / 두무지 : 『이게 마지막이 아니야』라고 말하는 듯한 미소지요. 네. 이걸로 이번 생에서의 이별이란 것도 아니죠. 당신은 머리가 좋군요. 확실히 이토록 고생했음에도 불과하고 에레슈키갈로부터의 보상은 없으며, 명계 전체가 떠들썩한 대대적인 축제가 열릴 일도 없습니다. 애초에 명계에 그런 여유가 없습니다. 하지만―――――맺어진 인연은 그런 속물적인 것보다도 크고 중요할 테죠. / 에레슈키갈 : ……그렇네. 여신의 서약을 깨뜨린 난 이 빙의체를 잃고, 원래의 음침한 내가 될 생각이었지만…… 여기까지 도움을 받고 "네 그런가요" 라면서 헤어졌다간, 그거야말로 여신 실격인 걸. 당신은 나를 구했다. 그렇다면 대가는 지불받았어. 난 가슴을 펴고 이 영기인 채―――― 당신이 아는 에레슈키갈인 채, 당신의 힘이 되어줄게. 칼데아와의 인연이란 녀석이네! 내가 열심……히가 아니라! 당신의 모험에 따라서 아직 기회가 있단 거! / 두무지 : 예스. 하지만 소환에는 1년의 타임 렉이 있습니다. 지루하고 고통스럽겠지만, 이제냐 저제냐 침흘리며 기다리면 좋을 테죠. / 에레슈키갈 : 아, 알고 있다고. 여신인 걸, 이상한 플라잉은 하지 않아. 제대로 명계에서 일년 기다릴 거야. ……아아, 하지만. 당신이 부르는 것과 내가 달려가는 것은 다른 문제니까. 설령 당신이 아직, 지금의 당신이 아닐지라도…… 당신이 핀치에 처하면 반드시 구하러 가겠어. 최고로 멋진 나로서, 최고인 승리의 여신이 되어줄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3 문지기 : 대담하게도 상공에서부터 침입해올 줄은, 놀랐습니다. 머리가 파스타, 그도 아님 로프로 되어잇는 겁니까? 그 똑바로 늘어난 정신활동도 여기서 끝입니다. 우르크의 명계는 육체로부터 떨어진 영혼의 세계. 살아있는 몸인 채로 앞으로 나아가는 건 용서받지 못합니다. 나아가고 싶다면 여기서 죽고 가주세요. / 알테라 산타 : ……그랬던 건가. 영혼이 아니면 들어가선 안 됐을 줄은……어쩐지 묘하게 춥다 했다. 하지만 영령은 기본 영혼과 같은 것. 나는 문제없다고. 그리고 이쪽의 구다오도, 사실 한 번 정도 죽은 게 아닌지? 그리 생각할 만큼 근성 넘치는 영혼을 가진 남자. 문제는 없을 테지. (터벅 터벅) / 문지기 : 멈추세요 불심자. 영혼의 질에 대해 말하는 게 아닙니다. "살아있는가", "죽어 있는가"의 이야기입니다. 그는 살아있는 인간. 그리고 당신은 쓰러지지 않은 서번트. 이 앞에 나아갈 자격도, 이 문을 열 조건도 갖추고 있지 않습니다. / 어느 쪽이냐 물어대는 여신 쇼지? 알고 있어 / 문지기 : ……그 부분은 기억하고 있는 모양이네요. 다행입니다. 하지만 명계의 일곱 문은 그 기능을 정지하고 있습니다. 도전자라면 누구나 할 수 있다…… 그런 공정한 명계의 시험은 행해지지 않습니다. 현재 이 문은 원초의 룰만으로 열립니다. 즉, 누군가 한 명이 희생되면 열립니다. 이해됐습니까? 이 앞에 나아가고 싶다면, 얌전히 내게 쓰러지던가, 혹은――――― / ……(꿀꺽)…… / 문지기 : 제게 프레젠트를 주세요. 특별히 문을 열어주지 않을 것도 없습니다. / ―――――네? / 문지기 : 그러니까, 프레젠트입니다. 지금 명계는 전례 없던 크리스마스 붐. 슬슬 산타클로스가 나타날 거라 들었습니다. 우르크의 최상급 과자, 버터 케이크, 산타라면 그건 확실히 준비해두고 있을 터. 없다면 돌아가주세요. 시간 낭비인지라. / ―――――(그 아나가, 이렇게나 듬직하게……!) / 알테라 산타 : 홋홋호. 무엇을 숨기랴, 내가 산타란다. / 문지기 : …………그렇습니까. 설마했습니다만…… 인정하고 싶지 않았어요…… 태만입니다, 구다오. 칼데아에는 좀 더 제대로 된 산타클로스가 있을 거라 기대하고 있었습니다만…… 그래도 산타가 어떤 이상한 인물이건 간에, 프레젠트가 제대로 됐다면 전부 좋다고 생각합니다. 산타의 질보단 프레젠트의 질. 잔혹하지만 이것이 크리스마스의 흔들림 없는 진실입니다. / 이건 벌이 필요한 게 아닌지? / 알테라 산타 : 음. 산타로서 마음을 굳게 먹는단 게로군. 어쨌건 이야기는 알았다. 프레젠트를 기다리는 자가 이곳에도 있었을 줄은. 것도 좋겠지, 무기를 쥐도록 하라 검은 두건의 소녀여. 산타클로스는 만인에게 평등히 찬스를 선사하는 자. 너가 프레젠트를 받기에 합당한 존재인가 아닌가―――――내 손으로 직접 재정하마! (전투) / 문지기 : ……죄송합니다. 이제와서이긴 합니다만 질문이 있습니다. 왜 프레젠트를 넘기는 과정에서 전투가 이뤄지는 건지요? / 아니, 산타란 건 그런 거야 / 알테라 산타 : 홋홋홋. 내가 산타란다. 어쨌든, 싸움은 우리들의 승리다. 얌전히 프레젠트를 받도록. 산타클로스는 원하는 진심을 읽는 자. 명계의 검은 두건이여. 너는――――― 고독, 슬픔을 품고 있구나. 알고 말고, 나도 그런 느낌이다. / 문지기 : (이 사람은……내 마음을 제대로 보고 있어……? 그럼, 내가 정말 원하는 걸―――――) / 알테라 산타 : 그렇다면 프레젠트는 이것밖에 없을 테지. 네게 넘기는 것, 그건 즉 『친구』다! (신지 개념예장 등장) (Slash) / 문지기 : 필요 없습니다. 돌아가주세요. / 알테라 산타 : 뭣……이게 아닌, 건가……? 하지만 이것 외에 뭔가……므므므…… (부스럭부스럭) / 명양(名羊) 체르코 : 메에-. (알테라님, 배를 뒤적거리지 말아주세요) 도메에-. (그것도 영 틀려먹었습니다, 알테라님) / (저 양, 선물 주머니이기도 했구나……!) / 알테라 산타 : 좋아. 지금 건 약간의 견본이다, 신경 쓰지 마라. 이번에야말로 틀림없다고! (뭐든 삼키는 신지군 개념예장 등장) / 문지기 : ………………. ……뭐어, 신참 산타라면야 이런 거겠죠. 이건 이거대로 받아두겠습니다. 써먹을 구석이 있는지라. ……나아갈거라면 좋을대로 부디. 일단 제 영혼이 조금 상향세를 띄었던지라. 하지만 이 앞은 저처럼 미련 없는 문지기만 있는 게 아닙니다. 그 양 산타는 산타클로스를 근본적으로 착각하고 있습니다. 구다오. 당신이 이끌어주세요. ……제 역할은 이걸로 끝났습니다. 언젠가 또, 지상의 어딘가에서 만나도록 하죠. / 그건 그렇고, 왜 문지기를? / 문지기 : 그건 비밀이지만, 그렇네요. 크리스마스인지라 저도 외출해보고 싶었던 겁니다. (소멸) / 알테라 산타 : ……닫혀있던 문이 열렸다…… 어떤 구조인 거냐, 대체…… 명계의 문은 심판의 문. 여기선 반드시 한 명이 희생이 되는 거다고 말했었다만…… / 아마도 해석의 문제 / 알테라 산타 : ……그런가. 희생이란 죽음만을 가리키는 말이 아니야……. 프레젠트에 의한 구제로 영혼은 승천했다. 그런 기적이 이 밤에선 허용된다라……. 역시 마스터. 아마 그 생각은 정확히 핵심을 찌르고 있어. 그도 그럴게 지금 내 가슴이 따뜻해졌다. 명계는 무척이나 추운데, 따끈따끈해. 그렇다면 우리들의 목적은 보다 명확해졌다. 더더욱 밑을 향해 뛰어들어, 다음 게이트를 목표로 삼아, 문지기에게 프레젠트를 넘긴다. 이를 반복하면 심연에 도착할 수 있을 테지. 처음 맡은 일치곤 조금 하드하다만 지지 않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4 [키레] 그래서, 그 쪽은 어떻지? 네 마스터는 저렇게 말하고 있다만, 전투 의지는 남아 있나? / [어벤져] 아, 나? 음-...... 우리는 동류니까, 엮이고 싶진 않은데--- ---뭐, 주인이 진 빚은 갚아 줘야겠지. 여기서 확실하게, 그 목을 받아갈게. 아, 그리고 따님을 제게 주세요. / [키레] 욕심이 많구나 어벤져. 어느 한 쪽으로 만족해 둬라. / [어벤져] 아니아니. 원하는 건 제한없이, 그게 내 존재방식이라. 애초에------ / [키레] 그렇게 원하는 것이야말로 손에 들어오지 않는다, 그렇지? / [어벤져] 아아. 서로 괴로운 처지네, 적당히 굴려지는 악역은. / [키레] 좋다. 그럼------불모한 주고받기를 시작하지, 블랙 산타. 무대 밖으로 내몰린 너희들이 무엇이 되었는가. 그걸, 내게 가르쳐 다오------ - 좌충우돌 화투여행기 어벤저, 바제트 팀 시나리오

*65 크리스마스 이벤트 도중입니다만, 잠시만 휘갈겨 쓰겠습니다. 제 2의 문의 문지기가 왜 자신을 산타클로스라고 자칭하고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화투 여행기·카렌 편"을 플레이해주시길 바랍니다. 10년을 넘어선 소재로구만. 그리고 그 문지기를 좋아하시는 분은 "ELLEGARDEN"이라는 밴드의 "산타클로스"라는 곡을 추천드립니다. 오타쿠에게 흔히 있는, 자기 속에서 망상을 전개한 망상이라 부끄러운 이야기입니다만, 『절대로 있을 수 없는 이야기지만, 할로우에서 10년 정도 지난 크리스마스 밤의 이야기, 그가 세계에서 사라질 때 최후에 일본에 하고 싶었던 일』 같은 마음으로 듣고 있었습니다. 입력해주세요. - 타케보우키 나스 키노코 일기 2017년 12월 16일자

*66 문지기 : 네-에, 수고많으셔-! 산타클로스, 기다렸다고-! 프레젠트? 주는 거지? 이야아, 원한이라던가 증오라던가 계속 품어볼만 하구만요-! 설마 이 나이가 되어서 산타클로스와 만날 줄은 생각하지 못했다고, 정말로. 그치? 계속 기다린다면야 누구에게나 프레젠트를 주는 거지, 댁은? 그게 악당이건 살인귀이건, 차별없이 말이야아. 그럼 내게도 달라고. 그런 정성에 대한 은정이란 녀석? / 알테라 산타 : 뭣…… / 암흑이라기보단 새까만 게 있어…… / 문지기 : 어라? 어이없단 감상을 받고 있어, 나? 진짜로? 이상하구만-, 명계에 나만큼이나 어울리는 녀석은 없다고 생각하는데요오. 산제물의 프로고. 역시 지명도의 문제인가. 인지도 낮으니까, 난. 떠돌이 서번트인가 뭐냐인 거냐고. 나에 대한 건 블랙 산타라 기억해두면 좋아. 이래뵈도 성자 속성이라고? 키시시시시! / 알테라 산타 : 뭐……라고……? 너도 산타클로스란 건가……? 그런 것치곤……그…… 너무 건성인 거로밖에 보이지 않다만…… 프레젠트 자루도 갖고 있지 않고…… / 블랙 산타 : 그야 그렇지, 아무것도 갖고 있지 않는 걸, 나. 전해주는 건 가짜, 모조품뿐이라 말이야. 산타를 할 때엔 다이소로 달려가서 아이템 보충, 장난감 반지를 보낸다고 왔다. 선배로서 가르쳐주마, 하얀 거. 아니 빨간 거……아니 초코인 거. 이벤트라고, 이벤트. 크리스마스에 필요한 건 "받을 수 있단 사실"이다. 물건의 가치따위 내년엔 바뀌어 있는 거야. 그저 "주고 싶은 사람"과 "기다리는 사람"이 있으면 돼. 프레젠트의 진위따위 그 다음이지 다음. 그 부분을 현대 분들은 잊고 있는 것 같지만 말이야. / 알테라 산타 : ―――――넌. 정말로, 산타클로스인 건가? / 블랙 산타 : 아아. 창작된 이야기란 의미로 말하면 동료다. 뭐, 그쪽은 서두르고 있는 모양이고? 됐어 됐다고, 내 이야기 따위 몰라도. 중요한 건 날 어찌하지 않으면 문이 열리지 않는단 거고 말이야. 하자고 하자고, 화려하게 해보자고오! 모처럼의 크리스마스다, 웃으면서 죽이거나 살해당하거나 해볼까요오……! / 알테라 산타 : 큭, 살육을 즐기는 부류인가……! 마스터, 간다! 저 서번트에게 프레젠트는 필요없다 봤다……! (전투) / 알테라 산타 : 어떠냐……! 검은 산타클로스, 성패! / 블랙산타 : 구와아아아아아아아아아! 양이, 양이 내려온다――――――――! ……아니, 진짜로 용서없이 하냐. 조금 위협했을 뿐인데 말이야-. 프레젠트를 원하는 건 진짜인데 말이야-. 일방적으로 악역이라 내몰려져도 말이야-. / 알테라 산타 : 므……그건, 확실히…… 하지만, 무척 말하기 그렇다만 넌――――― / 도저히 산타클로스로는 안 보이고…… / 블랙 산타 : 아, 그거? 크리스마스 같으면 되는 거야? 그럼, 내 진심을 보여주도록 하죠! 벼-언신! 데커레――――――――――이션! / 알테라 산타 : ……! 이건……이 반짝임은…… / 이브에 있을 법한 일루미네이션이다! / 블랙 산타 : 어떠냐, 이 무디한 보디 라이트! 일년에 한 번 정도는 빛난다고요 난! 그렇게 됐으니, 데이트의 약속 등등 거리낌없이 이용해주면 다행입니다. / 알테라 산타 : 정말 산타의 일종이었던 건가…… 산타클로스의 길은 무척 심오하군…… 그리고 사죄하지 않으면…… 웨이인한 서번트라 속단해서 미안하다…… / 블랙 산타 : 뭐어뭐어, 원죄 · 중상모략 · 제재는 익숙해져 있는지라 신경쓰지 마시라고. 그것보다…… / (부스럭부스럭) / 명양 체르코 : 메에-. (아파) 도메에-. (그리고 아파) / 알테라 산타 : 체르코에 무슨 짓을 하나!? / 블랙 산타 : 응-, 이 쯤이려나? 호잇. / (개념예장 하나 꺼냄) 블랙 산타 : 응-. 그런 게 아니라 말이죠오. 좀 더 뒤탈이 없는 녀석이 말이죠오. (부스럭부스럭) (개념예장 하나 더 꺼냄)/ 블랙 산타 : …………. 뭐, 됐나! 이쯤에서 타협해주도록 하죠! / 알테라 산타 : 아와, 와……! 기다려, 프레젠트는 하나뿐이다! 특별한 선물, 이니까……! / 블랙 산타 : 머리가 굳어졌구만-. 프레젠트가 하나뿐이란 건 누가 정한 거냐? 됐다고, 둘이건 셋이건. 그게 정말 원하는 거라면. 언젠가 흘려버리고 만다 하더라도, 그건 제대로 지니지 못했던 본인의 문제다. 가져갈 땐, 양팔로 품을 수 있을만큼 가져가는 게 좋아. / 알테라 산타 : 그……그런 건가? 욕심꾸러기에겐 산타클로스는 나타나지 않는다 들었다만…… / 블랙 산타 : 에이-, 산타클로스를 기다리는 녀석은 욕심꾸러기잖아-? 그리고, 산타클로스를 믿지 않는 녀석의 곁으로 향하는게 욕심 많은 산타클로스란 거. 어이쿠. 이걸로 문이 열리는 건가. 해주잖아. 즉흥치곤 잘도 생각해냈어. 이거라면 지금 명계의 보스도 막을래야 막을 수 없지. 당신들은 룰대로 앞에 향하고 있는 거니까. / 뭔가 알고 있는 겁니까? / 블랙 산타 : 아니, 딱히-, 아무것도-? 난 산제물인 양이고-. 아-무것도 몰-라! (퐁) / 블랙 산타 : 어이쿠, 이쯤이 한계려나. 프레젠트, 땡큐-! 다음 문은 그거다, 당신과 인연있는 여신이 있어. 왜 있잖아. 괜히 밝으면서 프로레슬링 걸어오는 그거. 자세한 이야기는 그쪽한테서 들을 수 있지 않아? 그 여신은 자유로워서 괜히 아끼거나 숨기지 않을 테니까. 등등, 이러니저러니해도 만족한 난 최후에 정보제공을 하고 사라지는 것이었다. (소멸)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7 알테라 산타 : 명계의 문이……열려 있어? 이곳에 있는 문지기는 어떻게 된 거지……? / ??? : 아쉽게 됐네. 케찰코아틀이라면 내가 처벌했어. 설령 주신 클래스라 할지라도 외부인은 외부인. 어떤 이유가 있건 간에 명계에서의 체류는 용서받지 못 해. 하물며 금성의 여신이기도 하다니 나를 향한 모욕 그 자체야. 판결에 베풀 은혜도, 분노를 풀 이유도 없지. 명계의 지배자로서 용서없이 짓눌러줬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8 우시와카마루 : 에에잇, 추워! 어찌할 도리도 없이 추워! 원래부터 추웠지만, 눈따위가 내리기 시작하다니! / 벤케이 : 요시츠네님, 부디 인내해주시길. 추우니 운동한다는 발상은 알겠습니다만, 그게 어째서 소승을 향한 팔척 채썰기로 이어지는 건가. 그 부분을 전혀 모르겠사옵니다. / 우시와카마루 : 흘려넘겨라, 내 나름대로의 애증표현이다! 게다가 오늘 아침은 명계 팥소조차 없었어! 에레슈키갈 놈, 우리들에게 바위산의 경작을 명령해두고 식사를 잊어버린단 건 무슨 일인가! 저질러버린 일에 대한 속죄라고는 하나, 이 우시와카, 전망이 전혀 보이지 않는 노동은 참을 수 없어! 개간하고 싶다면 우선 땅을 좋게 하라고, 땅을! 졸자도 그렇지만, 일단 영양이 부족해-! / 벤케이 : 하하하. 이거 다행이군요, 요시츠네님도 아직 여유가 충분하시지 않으십니까. 일단 영양이 부족하다니. 므하하하. 성장해도 라이코우 공처럼은 되지 못하리라고, 슬슬 눈치채신 건지? / 우시와카마루 : 좋아. 여기에 네 무덤을 세우자. 밭은 만들 수 없지만 모가지를 매장한 봉분 정도야 오늘 내에 만들 수 있을 테지. / 벤케이 : 이건 실언을! 허나 요시츠네님, 그래선 형기가 줄어들긴 커녕 오히려 늘어날 뿐이라 봅니다만……! / 저건……우시와카마루랑 벤케이다……! OR → 벤케이씨가 무척이나 애달픈 표정을 하고 있어……! / 알테라 산타 : 구다오의 지인인가? 너구리 같은 소녀 검사가 화려한 움직임과 너무한 트집으로 벽과 같은 거한을 공격하고 있어…… 거한도 방어만 취할 뿐이나 신기하게도 아름다워. 저건 사무라이의 무용이군. 알고 있다고. 하지만……언제까지고 보고 싶긴 해도 시간이 없어. 마스터, 인사하면서 끼어들어도 괜찮으려나? / 인사지. 빨리 끝내자 / 알테라 산타 : ……좋아. 그럼……간질간질. 욘석, 거기 커다란 아이들. 싸움은 거기까지다. 산타의 이야기를 듣거라. (전투) / 우시와카마루 : 과연, 그 기묘한 모습은 산타클로스였던 거군요. 그 냉철, 고집불통, 구두쇠, 외로움만 잘 타는 에레슈키갈에게 프레젠트를 전해주고자 하다니…… 이 추운 하늘을 타인을 위해 종횡무진하는 건, 그리 간단히 할 수 있는 게 아닐 테지요. 이 우시와카, 감복했습니다. 하지만……날 걱정해서 온 게 아니라, 다른 용건입니까……쳇. 뭐 것도 좋을 테죠, 딱히 난 반성따위 하지도 않았고. 저도 이와 같은 벽창호가 아닌, 속마음을 터놓을 여성들과 크리스마스를 열고 싶군요. / 잠깐 기다려 지금, 새까맣게 되어있지 않았어!? / 우시와카마루 : 눈의 착각입니다! 미나모토의 이름을 걸고 타락따위 하지 않았으니까요! / 벤케이 : 핫핫하. 아직 우시와카마루님에게서 독기가 완전히 다 빠지지 않으신 모양. 다소의 응석은 용서해주시오, 구다오 공. 허나……대강 이야기를 전해들었습니다만, 당신들은 혹시나…… ……흠. 실례지만, 그쪽은 몇 년의 크리스마스인지요? / 알테라 산타 : 2017년, 12월의 크리스마스다. 그게 어쨌단 거지? / 벤케이 : 과연, 그런 거였습니까. 저희들과의 의식에서 차이가 발생하는 것도 당연한 법. / 우시와카마루 : ? 무슨 소리냐 벤케이. 나도 알아들을 수 있게 귓속말로 전해라. / 벤케이 : (그러니 말입니다……지금의 명계는 시간이 말입니다…… 사정은 잘 모르겠으나, 아마도…… ……가 에레슈키갈을 소멸시키기 위해선, 그 우르크에서의 싸움 직후가 아니면…… 그러니 요시츠네님, 이 일은 부디 비밀로. 섣불리 말했다간 여러가지로 꼬이고 말 테니.) / 우시와카마루 : 그래 알겠다. ……하지만, 쓸데없이 머리가 좋구나 넌. 썩어도 선인이란 건가. / 벤케이 : 무슨 말씀을 다. 소승은 괴력 무쌍의 무사시보. 선술 같은 것과는 전혀 인연 없는 남자이올시다. / 우시와카마루 : ……흥. 뭐어 좋아. 본래라면 쌓인 이야기를 풀고 싶은 저희들입니다만, 그쪽은 또다시 대역을 짊어지고 있으신 모양. 그렇다면 빠르게 용건을 끝내도록 하지요. 부디 사양치 마시길, 구다오 공. 자아자아. 그게 있는 거죠, 그게. 크리스마스의 간판. 우는 아이도 웃게 하는, 내 취향의 반야탕이! / 알테라 산타 : 물론이다. 따뜻해보이는 차림의 소녀 검사여. 너에겐……응, 이거로구나. 이 브로마이드라면 만족할 거다. (부스럭부스럭) / 멋있는 우시와카마루다……! OR 굉장해, 틀려먹은 게 아니야! / 우시와카마루 : ……죄송합니다, 그건 좀…… 저, 그런 건 너무 많이 봤다고나 할까…… 우시와카마루의 활약을 그린 그림은 식상합니다. 산더미처럼 있어요. 그도 그럴 게 전 천재니까. / 벤케이 : 어찌 이리 아까울 수가! 그건 소승이 받겠습니다! 이 구도의 용맹함, 갑주의 정밀함, 시선의 늠름함과 위세는 어떠한가……! 우시와카마루의 그림은 여럿 있을지어도, 이만큼이나 요시츠네님의 한심 성분이 제외된 그림은 따로 없을 터! 오오오 명계에서 이만큼의 기적과 만나게 될 줄은! 이 벤케이, 언제 어느때라도 갖고 다닐 생각……! 고마워, 고마워 산타클로스 공! / 알테라 산타 : 홋홋홋. 산타란다. 그리고 흐름은 알았다고. 파트너의 브로마이드로 기뻐한다면 이건 어떠냐. / 벤케이 : 오오! 이 모던한 화풍, 멋진 남자! 그 호쿠사이조차 연상시킬 궁극의 명화가 나왔군요! / 우시와카마루 : 아, 그거 필요 없습니다. 기름기 닦는 데조차 못 써먹을 거 같고. / 벤케이 : (충격) / 그럼 뭐가 좋은 거야……? / 우시와카마루 : 그렇군요……. 그런 종류라면야 한 가지. 산타클로스 공. 귀를 빌려주시길. / 알테라 산타 : 그런가. 그건 나도 원한다만, 이번엔 너에게 양보하지. 그럼 받도록 해라. 여러가지로 종류는 있지만, 어느게 좋지? / 우시와카마루 : 물론, 마슈 공과 함께 찍힌 물건을. ……그건 이 어리석은 녀석에겐 아까운, 좋은 추억인지라. / 문이 열렸다……! / 벤케이 : 그런 모양이군요. 무언가가 구원받았단 걸 테죠. / 우시와카마루 : 이야기는 여기까지. 지금의 명계는 불안정한지라 일각의 유예도 없으니. 작별입니다, 구다오 공. 빠르게 다음 문으로 향하시기를. / 벤케이 : 그 말대로. 우리들에 대한 건 부디 신경쓰지 마시고. 당신들이 크리스마스로부터 왔다면, 그 사실은 저희에게 더할 나위 없는 길보니까요. 안심하고 보낼 수 있단 겁니다. / ……? / 우시와카마루 : 뭐얼. 지금 건 바름벽에나 입도한 녀석의 헛소리, 흘려들으시길. 인연이 있다면 또, 다른 저와 만나도록 하죠! (툭) / 알테라 산타 : 기다려, 구다오! 혼자선 위험하다고! / 벤케이 : 가버렸나요. ……하지만 조금은 마음이 아프군요. 구다오 공이 이 이변을 수습해, 명계가 안정되면 모든 게 원래대로 돌아간다. 구다오 공이라면 모르겠으나, 우리는 과연 이 일을 기억할 수 있을지. ……어라, 요시츠네님? 무엇을 그리 즐겁게 웃고 계시는지? / (팔락) / 우시와카마루 : 아니. 좋은 미소라 생각해서 말이다. 그 분들은 좋은 신년을 맞이한 모양이야. 그렇다면 우리들이 어찌 될지는 사소한 일. 자신의 속죄를 조용히 해나갈 뿐. 그 때까지 어울리도록 해라, 무사시보. 네놈이 정녕 내 종자라고 자칭한다면 말이다. / 벤케이 : ―――――물론이고 말고요. 이 벤케이, 당신이 다할 그 때까지 곁에서 방패역할이라도 맡을 수 있다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9 알테라 산타 : 재규어맨……무서운 상대였다. / 아아……그리고 슬픈 상대였네 / 알테라 산타 : 그렇군……열로 멍해져 있는 걸 제쳐두더라도, 6할 정도 뭘 말하고 있는지 이해할 수 없었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0 알테라 산타 : ! 밑이다, 마스터-! 제 6게이트 앞에, 나와 같은 타입의 서번트가 있어! / 양의 오빠 : 안녕. 좋은 밤이네, 명계의 여행자들. 난 한 발 먼저 도보로 찾아온 관광객이야. 가볍게 양의 오빠, 혹은 형이라고 불러줘. / 혹시, 멀 / 알테라 산타 : 역시 같은 타입…… 하지만……양이면서 도보라니……뭐하는 자냐? / 양의 오빠 : 단순한 관광객이라고 말했잖아? 명계의 관계자가 아니니 너희들의 적도 아니야. 그리고 어이없게 일의 전말을 밝히기도 하지. 그도 그럴게, 네르갈의 편도 아니니까. 너희들의 기지를 공격하고 있는 것도, 에레슈키갈을 가둬두고 있는 것도 네르갈 신이다. 정확히 말하면 명계에 남은 『네르갈의 악의』다만. 메소포타미아에서 신들이 떠난 뒤니까. 인간에게 소환되지 않는 한 현계는 할 수 없어. 정말이지, 끈질기다고 해야 하나 뿌리깊다 해야하나. 본래라면 명계를 떠도는 잔류사념에 불과하건만, 에레슈키갈이 약체화한 걸로 최후의 도박을 시도한 거겠지. 그는 에레슈키갈로부터 명계의 지배권을 빼앗아, 다시 한 번 신으로서 군림하려 하고 있어. 『태양신』 네르갈은 과거의 산물이지만, 『명계신』 네르갈이라면 이야기는 달라. 뭐니뭐니해도 명계는 현대에 있어서도 피안이니까 말이야. 신으로서 군림할 수 있단 거지. / 뭔가 단숨에 설명했어―――!? 이 눈치 없는 모습, 역시 멀…… / (지진) / 알테라 산타 : 이 진동은 문 저편에서부터인가……!? 저곳에 뭔가 있다고, 양의 브라더-! / 양의 오빠 : 아아, 있고 말고! 너희들을 속여서 뒤통수를 치고자 숨어있던 네르갈이 말이야! 명계의 문을 닫아, 침입자를 막을 생각이었음에도, 어째서인지 너희들은 여기까지 내려올 수 있었다. 그 사실에 부아가 터진 네르갈은 함정을 파고 너희들을 처리하려 한 모양이다만, 아쉽게 됐네. 여기까지 이야기를 엮어왔는데, 그런 배드 엔드가 용서받을 수 있으리라 생각하니? 크리스마스에 산타클로스가 나타나지 않는 이야기라니 꿈이 없는 것도 정도가 있어! 무엇보다 내가 보고싶지 않아! / 악한 가루라 영 : 네이놈, 몽마 따위가 방해를 하다니……! 네놈도 그렇고, 산타도 그렇고, 대체 뭐인 거냐! 어떻게 내 계획을 알았나!? 심연의 바깥에 있는 자가, 심연의 사정을 알고 있을리가 없어……! / 양의 오빠 : 그건 그거, 기업비밀. 이리 보여도 약간의 연줄이 있어서 말이야. ……정말이지. 넌 욕심을 너무 부린 거야, 네르갈 신. 이제와서 명계의 왕이 되어 뭘 어떻게 할 셈이야. 계집애한테 진 게 그리 분했던 거니? 얌전히 에레슈키갈의 소멸만 지켜봤더라면 내통자가 생길 일도 없었을 것을. / 악한 가루라 영 : 큭……다 알고 있단 듯한 소릴! 저속한 몽마놈, 놈들과 같이 처리해주마! / 양의 오빠 : 어이쿠, 역린을 건들고 만 거려나? 화내게 하고 말았다면 싸울 수밖에 없군! 자아 유성의 아이여, 그리운 칼데아의 마스터여! 우선 저 악령을 처리하지! 크리스마스를 즐기는 건 그 후다! / OK! 회복지원, 부탁해! / (전투) / 악한 가루라 영 : 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네이놈, 앞으로 조금이었던 것으으으으으으으으으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1 양의 오빠 : 이야아, 수고했어. 상당한 힘이었다! 그리고 잔류사념이니 뭐니 말한 건 사과하지. 에레슈키갈에게 패배한 뒤, 몇 천년이고 지났을 텐데도 이만큼의 원한을 불태우고 있었을 줄은. 이런이런, 지구 고대의 신들은 무섭기 그지없네에. 이건 다음 명계도 고생할 것 같아. / 알테라 산타 : 지원, 감사한다 브라더. 그리고 설명해줬으면 해. 지금 게 흑막이라면, 이걸로 칼데아를 향한 공격은 멈추는 건가? / 양의 오빠 : 아니, 멈추지 않아. 그도 그럴게, 칼데아에 역병을 보내고 있는 건 에레슈키갈이니까. / 아까는 네르갈이 공격하고 있다고…… / 양의 오빠 : 아아, 거기가 성가신 부분이거든. 네르갈이 사라져도 역병은 멈추지 않아. 심연에 있는 에레슈키갈은 지금, 스스로를 죽이기 위해 칼데아를 공격하고 있어. 이전, 에레슈키갈은 너희들을 구하기 위해, 스스로 여신의 서약을 깨뜨리고 말았다. 그 결과, 그녀는 저 모습(영기)을 잃고 원래의 명계 시스템으로 돌아갈 터였지만――――― / 알테라 산타 : ……제대로 돌아갈 수 없었다. 칼데아에 에레슈키갈과의 기억을 가진 인간이 있었기 때문에. 그런 거로군? 신의 생사란 곧 신앙의 소멸, 기억의 소멸이다. 에레슈키갈은 서약에 따라 사라지려 했으나, 그녀를 기억하고 있는 인간이, 그녀의 전투를 기록하고 있는 칼데아가 존재하기에 완전히 사라질 수 없었다. 그렇기에……에레슈키갈은 칼데아에 적의를 보내지 않으면 안 돼. 그저 그 에레슈키갈이 사라지기 위해, 칼데아는 사라지지 않으면 안 됐다. / 왜 그런 짓을……? / 양의 오빠 : 네르갈한테 유도당한 걸 테지. 실제로, 에레슈키갈은 자신의 불필요한 부분을 제대로 깎아내버린 뒤인 거야. 그녀는 너희들에게 폐를 끼치지 않도록, 자신에게서 『그 때』의 자신을 도려냈다. 너를 보더라도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던 건, 이미 『그 때』의 그녀가 아니기 때문이야. 짐작가는 건 있을 테지? 제 3의 문에서 만난 에레슈키갈은 어땠으려나? / ……그래서, 칼데아를 모른다고…… or (……인상이 별반 바뀌지 않았던 건 말하지 말자……) / 양의 오빠 : 지금의 그녀는 표의한 인간의 영향을 받지 않는, 신화로 말해지던 대로인 냉혹한 명계의 여주인이다. 문제는 에레슈키갈 본인이 "원래의 자신"이 가진 책임감을 과소평가하고 있단 거거든. 『그 때』의 기억을 깎아내고 이전에 명계의 여주인으로 돌아온 에레슈키갈은, 공교롭게도 너희들과의 기억을 없애는 것만으로는 자신을 용서할 수 없었다. 바깥 세계를 알게 된 에레슈키갈의 마음이 명계를 불안정하게 만들어 뒤흔들고 있으니까. 그런 명계를, 자신을, 에레슈키갈은 위험하다고 판단했다. 그러니 『에레슈키갈』이라는 여신 그 자체를 없애서, 네르갈에게 뒤를 맡기려 한 거야. 지금 그녀는 심연의 진수에 몸을 담궈, 스스로 직접 그 형태를 녹이고 있어. 그것이야말로, 자신이 책임을 질 가장 올바른 방법이라 믿고서. 정말이지, 천성이 어두운 것도 정도가 있건만. 여신의 서약을 깨뜨린 대가가 이런 일이 되다니, 나도 수읽기가 어설펐어. 그냥 사라질 뿐이라면야, 자기만 사라져줬으면 이런 귀찮은 사태가 되지 않았을 텐데. / ……어떻게 하면 되지? / 양의 오빠 : 여기서부턴 네 선택이다, 구다오군. 칼데아를 구하고 싶다면 명계의 여주인을 쓰러트릴 수밖에 없어. 하지만, 에레슈키갈을 소멸시켜서도 안 돼. 그래선 네르갈이 원하는대로니까 말이야. 네르갈이 명계를 지배했다간 심각해진다고? 영혼은 괴로워하며 사라지고, 대기는 괴어버린 채, 구더기와 파리, 부패가 만연하는 단순한 묘지가 되고 말아. / (하지만, 쓰러트리지 않으면 칼데아는……) / 알테라 산타 : ……가자, 마스터. 에레슈키갈은 심연에서 기다리고 있어. 나한테는 전해줄 선물이 있고, 너는 칼데아를 구한다는 목적이 있어. 그걸 위해 여기까지 온 거다. / 양의 오빠 : 그렇고 말고. 뭘, 심연에 도달하면 그걸로 8할은 해결이다. 그렇게 울적하게 생각할 것도 아니야. 남은 건 이 문의 록이다만…… 미안하게 됐네, 잠깐 실례! / (부스럭부스럭) / 명양 체르코 : 메에! (야해!) 메에! (손놀림이 야해!) / 양의 오빠 : 그래, 이거이거. 이거라면 나도 만족할 수 있단 거야. / 알테라 산타 : ―――――그건. 그건―――――뭐지? / 양의 오빠 : 너가 아닌 너가 원하던 꿈……이려나? 여기까지 오는데 엄청난 칼로리를 썼으니까 말이야. 이 정도로 레어한 게 아니면 계산이 맞지 않아. 뭘, 먹거나 하는 건 아니니 안심해줘. 애초에 입에 맞지 않아. 우주가 다르니까. 이건 소중히 맡아두도록 하지. 언젠가, 너의 소원과 너가 이어질 그 때까지. / 양의 오빠 : 그럼 여기서 작별이다, 산타클로스들! 즐거웠으려나? 난 즐거웠다! 하지만 아직 방심은 금물이야. 이 앞의 제 7문에는, 어느 의미론 가장 무서운 적이 나타날 테지. 에레슈키갈 진영도 네르갈 진영도 아닌, 순수하게 너희들을 때려눕힐 생각으로 가득 찬 욕망의 화신――――― 메소포타미아 세계에 있어서 최악의 악마. 그리 말해도 과언이 아닐 위협이 말이야. 마음 단단히 먹고 뛰어내려가 줘. 그리고 실망해줘. / 알테라 산타 : 최악의 악마…… 그건 설마, 또 다른 명계의……? / …………두무지 신? or ……욕망……악마……윽, 머리가……! / 양의 오빠 : 하하하, 부추길대로 부추겼으니 난 이만 퇴장하도록 하지! 작별이다, 칼데아의 구다오! 다음은 직접 내게 만나러 오도록 해! 그 미래가, 가장 끝의 땅에 있어서 희망이 되리라 믿도록 하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2 알테라 산타 : 체르코도 그리 생각하나? 착하지 착해. 나중에 건초를 주마. 하지만 안심해줬으면 해. 심연에 도달하면 무엇이건 간에 확실해 질 테니. 자아, 제 7의 게이트가 보이기 시작했다. 최후의 관문을 돌파하지, 마스터. / ……어라? …아무도 없어? / 알테라 산타 : ……그런 모양이다. 제 6의 게이트처럼 뭔가가 숨어있는 것 같지도 않아…… 양의 브라더는 최악의 악마가 나타날 거라 말했다만……므? (메에, 메에) / 알테라 산타 : 양들이 겁에 질려있어…… 새끼 거미들이 흩어지는 것마냥 우왕자왕하다니…… 이건……대체…… / (진동) / 알테라 산타 : ! 위인가! / 하늘에서 여태가지의 명계 관문을 쳐부수고……! 일직선으로 뭔가 날아온다――――――――!? / ??? : 찾았다! 거기 둘, 날 앞지르려하다니 주제도 모르고 콧대가 높아졌네! 명계 하행을 이뤄내는 건 다름아닌 나! 구다오와 신참 산타 따위가 명계 하행을 성공하도록 둘까보냐! 간다 마안나, 출력전개! 메장력, 최대전개! 이 일격으로 신화기록을 일신하겠어……! / 알테라 산타 : 이 엄청난 신기는……! 너가 메소포타미아의 악마인가! / 이슈타르 : 그래, 금성과 전쟁을 관할하는 자, 미와 풍요의 화신! 메소포타미아에 그 여신이 있다고 알려진 초신성(스피드스타)! 천공을 비상하는 여신 이슈타르, 최속최단으로 굴욕을 갚으러 찾아온 거야! / 뭔가 세보이는 이슈타르 왔다―――――! or 또 쓸데없이 돈 들어가는 짓을―――――!? / 이슈타르 : 좋-아! 벌을 받기 전에 명계문(코너)을 돌파하면 되는 작전, 대성공! 이걸로 신화 시대의 오점은 상쇄됐네! 지금 새로운 전설이 탄생한 거야! / 양들 : 메에-! (양 도살업자가 왔다! 양 도살업자가 왔다!) 메에-! (양털 하나조차 남지 않고 냅다 뽑혀져버렷!) / 알테라 산타 : 여신 이슈타르……뭘 위해 나타났나. 너도 에레슈키갈과 만나러 온 건가? / 이슈타르 : 하아? 그럴 리가 없잖아. 어찌되도 좋다고, 저런 녀석(나). 이율배반의 신성으로서 명계의 여주인에게 하고싶은 말은 이미 전부 말했는 걸. 남은 건 그 녀석 스스로의 문제. 난 리벤지하러 왔을 뿐이니까. 왜 있잖아, 명계가 사라져버렸다간 코스 레코드를 일신할 수 없잖아? 에레슈키갈의 방해도 없을 것 같고, 좋은 기회니까 전력으로 명계를 제패할까나 해서. 그리고 결과는 보이는 대로 퍼펙트! 이번엔 진심으로 왔으니까 당연하지만☆ / 아아……그래서 악마같은 모습이…… / 이슈타르 : 악마가 아니야, 조금 진심을 낸 나! 신대회귀하고 있거든, 이거!? 지금의 나는 『미와 전쟁의 현현』을 지닌 신성인 거야! 말하자면 슈퍼 이슈타르야, 슈퍼 이슈타르! / 양 : 메에-. (슈퍼란 대체) 메에-. (슈퍼란 대체) / 알테라 산타 : 그런가……그렇게까지 해서 오점을 만회하고 싶었을 줄은…… 치욕을 더한 추태로 갱신한다…… 수메르의 신들은 기세만으로 살아온 거구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3 슈퍼 이슈타르 : 흥. 좋을대로 말하시지. 우리들의 확집을 외부인이 이해할리 없다고. 그것보다……구다오. 당신, 또 대책없는 모험을 하고 있네. 대충 뭐 길가메쉬한테 부추겨진 걸 테지만, 이건 당신이 어찌할 수 있는 이야기가 아니야. 그보다 심연으로 인간을 보낸다니 논외. 자아. 데려다줄 테니까, 얌전히 지상으로 돌아가는 거야. / 하지만 이대로 가면 칼데아가…… / 슈퍼 이슈타르 : 전멸따위 안 한다고. 기껏해봐야 크리스마스가 패스된다는 것 정도뿐. 내가 쳐부술 예정이었지만, 네르갈, 이미 쓰러트린 거잖아? 그럼 수메르 열의 영향도 진정될 거야. 에레슈키갈이 칼데아에 역병을 보내도 전멸시키는 데 7일은 걸려. ……그리고. 7일이나 걸렸다간, 그 전에 에레슈키갈이 사라지는 거야. / 알테라 산타 : …………. / 슈퍼 이슈타르 : 그렇게 됐으니 칼데아로 돌아가렴. 지금이라면 아직 늦지 않아. 지금 심연에 있는 에레슈키갈은 당신이 모르는 에레슈키갈이야. 녀석도 당신에 대한 걸 모르고, 살아있는 자라 안다면 문답무용으로 죽이려 들겠지. 그런 죽음의 여신에게 용무는 없잖아? / 그렇다 하더라도 심연까지 내려간다 / 슈퍼 이슈타르 : 그래. 내 충고를 듣지 않는 거네. 아-아. 그런 거라면 어쩔 수 없나――――― 후. 후후후. 우후후후후후후후후! 말해도 듣질 않으면 힘으로 듣게 해야지! 이번엔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친절로 하는 거고, 날뛰어도 OK라 봤다! 간다고, 구다오! 심연에 발을 들여놓을만한 힘이 있는지 어떤지, 시험해주겠어! 에레슈키갈과는 또다른 진심인 내 매력(이슈타르의 힘), 철저히 맛보고 가도록 해! (전투) / 그냥 이슈타르씨 : 졌다――――――――――!? 지금 이 영기로 낼 수 있는 최대출력이었는데!? / 슈퍼가 마지막까지 계속됐으면 이기지 못했다 or (역시 명계면 안 되는 게 아닐까나……) / 알테라 산타 : ……승부 났다, 이슈타르. 강했다고. 너도 구다오의 안전을 걱정해서 한 행동인 건 알겠어. 허나 여긴 구다오에게 맡겨줬음 해. 그도 아님 구다오를 믿을 수 없나? / 이슈타르 : ……그리 진지하게 말해지면 얼버무릴 수가 없네. 그야 바보 같은 점도 포함해서 믿고 있지만…… ……하아. 좋아, 나도 좀 지쳤고. 지금의 날 어떻게 할 수 있는 근성이 있다면야, 에레슈키갈에게 순살당할 일도 없을 테죠. 알겠어, 심연으로 가라고. 하지만 문은 어떻게 할 거야? 난 무력으로 쳐부수려 했는데, 지금 걸로 마력을 써버렸으니. 당신들만으로 문을 부수는 거야? 아니 그보다 지금까지 어떻게 문을 넘어온 거야? / 알테라 산타 : 프레젠트로 열어온 거다. 너가 와줘서 마침 다행이야. 프레젠트를 기다리는 자가 마음 속 깊이 기뻐하는 때, 그걸 구제로서 카운트해 열리는 구조다. / 이슈타르 : 하아……!? 엄청난 일이 되어있네, 여기!? / 알테라 산타 : 크리스마스와 명계, 기적의 콜라보라고. 그럼 준비 됐겠지 마스터? / 좋아 항례의 프레젠트 초이스네 / 알테라 산타 : 홋홋홋. 날고있는 아가씨야. 그대에겐 이걸 주마. / 이슈타르 : 어머, 고마워. 어떤 거던 간에 보석은 기뻐♡ / 명계의 문 : (조――――――――용) / 알테라 산타 : ……또 이게 아니……라고…… 하지만 이슈타르는 기뻐하고 있는데……? / 양 : 메에-. (부족한 겁니다) 메에-. (욕망에 끝이 없는 겁니다) / 이슈타르 : 뭐, 뭐야 그 눈빛은! 정말 기쁘다고, 나!? 하지만 스스로에게 거짓말은 할 수 없다고 해야 할까, 좀 더 원 랭크 위의 흥분과 감동을 원하다고나 할까! / 여신님이 감동할만한 거라면…… / 알테라 산타 : ……역시나다. 너는 짚이는 게 있는 거구나. 그럼 가르쳐줬으면 해. 이슈타르를 기쁘게 할만한 거란 건 대체……? / (퀀텀 파워 시스템 등장) 알테라 산타 : 그건……어떠한 종말장치인가? 세계를 멸망시키는 계열의 보구로 보인다만…… / 이슈타르 : 뭐야 그거, 괴외외외외욍장―――――해! 그야말로 BIG 아이디어 아니야!? 사람들로부터 신앙을 모으는 신전을, 단순한 마력축적기계로 바꾼다니――――― 그야말로 신조차 두려워할 행위네! 이걸 생각한 녀석은 악마인 게 틀림없어! / 응응 / 이슈타르 : ……어이쿠, 그리 기뻐하고 있을 때가 아니였다. 이 아이디어는 기억 속 한편에 소중히 잘 간직해두고. 최후의 문이 열렸네. 이 밑이 심연, 이전에 지혜의 신 엔키가 있던 원초의 바다. 따라가고 싶지만, 내가 있으면 에레슈키갈이 격노할 건 뻔히 보이니까. / 알테라 산타 : ……확실히. 심연에 향하는 건 나와 구다오 뿐이다. 넌 여기서 기다려라, 여신 이슈타르. 그리고 위험을 느끼면…… / 이슈타르 : 알고 있어. 구다오 만이라도 주우러 가줄게. 그러니 걱정도, 마력의 온존도 필요 없어. 뒤는 생각하지 말고 전력으로 그 녀석과 이야기하고 오도록 해. 명계가 크리스마스가 된 이유에도 짐작가는 게 생겼고. 양으로 이어지는 게 있으니. 그러니, 어쩌면, 정말로――――― 저 음침하고 옹고집에 우등생인 여신을 설득할 수 있을지도 몰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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