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wiki-logo
  • 新規作成
    • 新規ページ作成
    • 新規ページ作成(その他)
      • このページをコピーして新規ページ作成
      • このウィキ内の別ページをコピーして新規ページ作成
      • このページの子ページを作成
    • 新規ウィキ作成
  • 編集
    • ページ編集
    • ページ編集(簡易版)
    • ページ名変更
    • メニュー非表示でページ編集
    • ページの閲覧/編集権限変更
    • ページの編集モード変更
    • このページにファイルをアップロード
    • メニューを編集
    • 右メニューを編集
  • バージョン管理
    • 最新版変更点(差分)
    • 編集履歴(バックアップ)
    • アップロードファイル履歴
    • ページ操作履歴
  • ページ一覧
    • ページ一覧
    • このウィキのタグ一覧
    • このウィキのタグ(更新順)
    • おまかせページ移動
  • RSS
    • このウィキの更新情報RSS
    • このウィキ新着ページRSS
  • ヘルプ
    • ご利用ガイド
    • Wiki初心者向けガイド(基本操作)
    • このウィキの管理者に連絡
    • 運営会社に連絡(不具合、障害など)
ページ検索 メニュー
타입문 백과
  • ウィキ募集バナー
  • 目安箱バナー
  • 操作ガイド
  • 新規作成
  • 編集する
  • 全ページ一覧
  • 登録/ログイン
ページ一覧
타입문 백과
  • ウィキ募集バナー
  • 目安箱バナー
  • 操作ガイド
  • 新規作成
  • 編集する
  • 全ページ一覧
  • 登録/ログイン
타입문 백과
ページ検索 メニュー
  • 新規作成
  • 編集する
  • 登録/ログイン
  • 管理メニュー

管理メニュー

  • 新規作成
    • 新規ページ作成
    • 新規ページ作成(その他)
      • このページをコピーして新規ページ作成
      • このウィキ内の別ページをコピーして新規ページ作成
      • このページの子ページを作成
    • 新規ウィキ作成
  • 編集
    • ページ編集
    • ページ編集(簡易版)
    • ページ名変更
    • メニュー非表示でページ編集
    • ページの閲覧/編集権限変更
    • ページの編集モード変更
    • このページにファイルをアップロード
    • メニューを編集
    • 右メニューを編集
  • バージョン管理
    • 最新版変更点(差分)
    • 編集履歴(バックアップ)
    • アップロードファイル履歴
    • ページ操作履歴
  • ページ一覧
    • このウィキの全ページ一覧
    • このウィキのタグ一覧
    • このウィキのタグ一覧(更新順)
    • おまかせページ移動
  • RSS
    • このwikiの更新情報RSS
    • このwikiの新着ページRSS
  • ヘルプ
    • ご利用ガイド
    • Wiki初心者向けガイド(基本操作)
    • このウィキの管理者に連絡
    • 運営会社に連絡(不具合、障害など)
  • atwiki
  • 타입문 백과 | 타입문 페이트 월희
  • 카르나 보조페이지1

타입문 백과

카르나 보조페이지1

最終更新:2024年08月25日 14:09

typemoonwikik

- view
管理者のみ編集可

랜서 클래스 카르나의 능력

대영웅으로 분류되는 서번트로(*1) 아쳐(길가메쉬)와 동격의 영령이다.(*2) 라이더(아킬레우스), 랜서(블라드 3세 - 아포크리파)와 동등하다는 평가도 받는다.(*3) 특A 랭크 서번트라 한다.(*4)

■ 랜서와 라이더(*5), 아쳐(*6) 클래스 적성이 있다. 생전 활약대로라면 전차를 타고 활을 쏘았으니 아쳐나 라이더의 이미지가 강하고 랜서로 불리는 건 버그 같다고 아쳐(에미야 - 엑스트라)가 말한다. 그럼에도 바사비 샤크티 때문에 생전과 별 인연 없는 랜서로서도 최강이다.(*7)(*8)

■ 랜서로서의 주 무장은 초 중량에 예리한, 예술적으로 조형된 창이다. 신에게 받은 무기로 '신창'이라 불린다.(*9) 창술은 신역에 달했다.(*10) 연속으로 발하는 창의 일격은 뛰어난 무기성능과 힘, 기술이 조합되어 A랭크의 위력을 발휘해 세이버(지크프리트)의 악룡의 피갑옷을 무시하는 78연격을 먹였다.(*11) 발뭉의 진명개방 황혼의 검기를 휘둘러서 찢어내기도 한다.(*12)

■ 다재다능하다.
→ 의지력이 굉장하다. 극형왕의 공격을 허용해 내장과 한쪽 팔 신경을 다쳤음에도 근성으로 계속 싸웠다.(*13)
→ 분별력이 뛰어나다. 진명개방을 해서 세계의 뒷면으로 잠시 도약하는 것으로 회피기동을 계속 하는 히포그리프 - 이 세상의 것이 아닌 환마의 다음 이탈 장소를 정확히 짐작해서 한 번의 어긋남 없이 쫓아 왔다.(*14)
→ 서번트라도 견딜 수 없는 치명상을 받음에도 그것을 의지의 강함만으로 견뎌낸다. 물리법칙을 무시하는 근성이라 한다.(*15)
→ 영기를 다 소모하고 마력이 조금도 남지 않은 상태에서 기합만으로 퇴거를 버틴다.(*16)

■ 지닌 스킬에 대해서.
→ 생전 타인에게 무구의 기량을 인정받지 못한 일화가 스킬 무관의 무예가 되었다. 타인이 보기에 스킬 랭크가 1랭크 마이너스되며 속성이 정 반대가 된다. 진명이 밝혀지면 효과는 소멸한다. 랭크는 없다.(*17)
→ 가난한 천애고독이었던 생전 일화에 따라 가난한 자의 견식을 지녔다. 속성(성격)을 간파하며, 말에 속지 않는다. 카르나는 자신이 너무나 운이 좋아서 좋은 사람만 만나서 남에게 속을 일이 적다는 식으로 이 스킬을 생각한다 한다(*18)
→ 불꽃의 마력방출 랭크 A를 지녔다. 본래 페이트 컴플리트 마테리얼 4에서는 사용하는 무기에 불꽃이 깃드는 상시발동형 기술로 설명되었으나(*19) 후에 정식으로 나온 소설 페이트 아포크리파에서는 막대한 마력을 소비하며 필요할 때 발동시켜 몸에서 불꽃을 뿜어내는 스킬이 되었다.(*20)
→ 신성 랭크 A를 지녔으며 이것이 랭크 B 이하의 태양신 계 신성을 지닌 영령에게 방어력으로 작용한다. 그래서 라이더(오지만디아스)와 싸우면 상성 상 유리하다.(*21) (*22)

■ 지닌 보구에 대해서.
→ 갑옷 카바차 & 쿤달라는 물리, 개념을 가리지 않고 모든 적대간섭의 데미지를 1/10로 줄이며 뛰어난 자기치유력을 부여한다.(*23)(*24)(*25) 발뭉의 진명개방에 직격당해도 한 대 정도는 카바차 & 쿤달라가 버티고 움직임에 지장이 없다.(*26) 세이버(지크프리트)와 비교하면 기술의 탁월성은 카르나가 앞서며 몸의 튼튼함은 지크프리트가 상회한다. 총합적으로 보면 거의 길항한다.(*27)
→ 브라흐마스트라는 오드아이인 눈으로 빔을 발사한다(눈의 힘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진짜 빔은 아니다). 카르나 曰,'무기는 하찮아. 진정한 영웅은 눈으로 죽인다......!(앞 부분은 분량 상 게임상에서 잘렸다)'.(*28)
→ 브라흐마스트라 쿤달라는 화염을 휘감은 신창을 투척한다.명중하면 홍련의 불꽃이 발생하여 주변을 날려버린다.(*29) 발뭉과 비교하면 기본적으로 길항이며, 어떻게든 쿤달라가 돌파해도 상쇄된 부분이 커서 별 데미지를 못 준다. 거기에 최종 결전처럼 무진장의 마력 백업을 받는 상황이 되면 발뭉은 연속 진명개방이 가능지만 마력을 공급받아도 쿤달라는 그게 안 되므로 불리하게 된다.(*30)
→ 바사비 샤크티는 인드라에게 받은 단 한 번 사용할 수 있는 창의 일격..... 이었으나 어느 사이엔가 방어력이 낮아질 뿐 계속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나오기 시작했다. 자세한 내용은 바사비 샤크티 항목을 참조할 것.

■ 마력 소모가 큰 것이 약점이다. 카바차 & 쿤달라의 항시전개, 신창의 사용, 마력방출 사용이라는 3가지 요소를 동시에 쓰면 마스터의 능력이 뛰어남에도 10초도 못 버틴다.(*31) 단 몇 시간 동안 본격적인 마력방출 없이 갑옷과 신창으로 싸워도 대량의 마력을 소모하지 않고 끝났다는 묘사를 보아 마력방출을 빼면 감당 못 할 수준은 아닌 것 같다.(*32)

■ 페이트 엑스트라 CCC에서의 카르나
세이버(가웨인)과 동등한 특A 랭크 영령이나, 아포크리파 때와 달리 마스터의 능력이 낮아 작중에서의 능력은 세이버(가웨인), 레오나르도 B. 하웨이 주종에게 밀린다.(*33) 또한 마스터 지나코 카리기리는 성배전쟁(엑스트라)에 덜컥 와 놓고서 정작 싸우지 않고 교사의 틈새에 숨어 있었는지라 성배전쟁의 우승자가 나오면 틈새를 넘어서 학교 자체가 삭제되므로 죽음이 확정된 상태다. 그래서 사쿠라 미궁의 원형이 되는 허수공간에 빠져서 죽음 직전에 머무르는 것으로 목숨을 보존하려 했으나 실은 카르나가 허수공간으로 말려들 적 자신의 갑옷 카바차 & 쿤달라를 준 상태라 달의 문 셀이 내리는 전뇌사에서 살아남게 된다. 결과적으로 CCC 작중의 카르나는 카바차 & 쿤달라를 마스터에게 줘 버렸기에 사용할 수 없다. 갑옷을 잃었기 때문에 뛰어난 자기치유력도 발동하지 않는다.(*34)(*35)

스토리 상으로는 카바차 & 쿤달라가 없다면서 전투에서는 잘만 쓴다. 스킬명은 다음과 같다.
→ 일륜이여, 갑주가 될지라(日輪よ、具足となれ, 카바차 & 쿤달라) : 내구력을 상승시키는 버프 기술.
→ 범천이여, 땅을 뒤덮어라(梵天よ、地を覆え, 브라흐마스트라) : 눈에서 빔을 쏜다.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 범천이여, 나를 저주하여라(梵天よ、我を呪え, 브라흐마스트라 쿤달라) : 바사비 샤크티 사용 후 무조건 발동한다. 불꽃을 휘감은 창을 높이 집어던진다. 이후 일정 확률로 불덩이가 떨어져 적에게 지속적인 데미지를 준다.
→ 일륜이여, 죽음에 순종하여라(日輪よ、死に随え, 바사비 샤크티) : 보구의 진명개방으로 적을 공격한다. 사용하면 갑주가 사라져서 내구력이 저하된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에서 등장하는 마력 무한 모드
성배전쟁(아포크리파)에서 적의 진영인 랜서(카르나), 아쳐(아탈란테), 라이더(아킬레우스), 캐스터(셰익스피어)는 탈취한 대성배로부터 마력을 공급받았다. 대성배에 예비로 짜여 넣어진 기능을 응용한 것이나 그 스위치를 어떻게 하는 작업도 쉬운 건 아니라 강탈하기 몇 일 전 부터 궁리하고 어쌔신(세미라미스)의 도움을 받아 겨우 성공했다. 아무튼 이 덕에 사실상 무한 마력 백업을 갖고 있는 것과 같다.(*36)

그 결과 10초 밖에 못 버틴다는 마력 소모 걱정이 없어진 상태의 카르나가 탄생했다. 전투법 자체는 기존이랑 큰 차이 없으나 마력이 부족해서 그간 못 한 전력전개를 마음껏 휘두르게 된다. 마력 소모에 의한 시간 제한이 사라진 마력방출은 시속 400KM로 날아다니는 히포그리프를 따라잡고, 초음속으로 적에게 날아들며, 도약은 비행에 가깝게 된다. 신창은 휘두르는 것 만으로 폭발을 일으킨다. 마찬가지로 소녀의 정절의 효과로 마력 공급이 무제한이 된, 지크가 변신한 세이버(지크프리트)와 호각으로 싸웠다.(*37) 밸런스 말아먹는 수준으로 강하게 나와서 작가 히가시데 유이치로가 너무 했나 하고 반성했다 한다.(*38)

■ 슈퍼 카르나
위의 행보 란에 적힌 대로 페이트 그랜드 오더 2부 4장에서 완전한 신에 가까운 존재가 되어 시바와 비수뉴의 힘을 다룰 수 있게 된 카르나다.(*39)(*40) 약화되었다곤 해도 전 인도의 신성을 먹어치운 신이 된 아르주나 얼터를 쓰러뜨리는 치트키 같은 존재다.

■ 그 외 특기사항
→ 소설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서번트 스테이터스 창에는 브라흐마스트라가 없다. 대신 브라흐마스트라 쿤달라의 설명이 브라흐마스트라 쿤달라를 습득했다 라고 변경되어 있다.(*41) 본래는 최종결전의 점보 제트가 습격이 왔을 적 지면에 창을 꽃고 예의 그 대사, 진정한 영웅은 무기 따위 필요 없고 눈으로 죽인다! 며 냅다 눈에서 빔을 쏴 제트기를 대량으로 격추시키는 장면이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너무 개그스럽다고 컷 되었다. 그런 이유로 보구란에서도 정리해고된 것 같다.(*42)
→ 어쌔신(세미라미스)는 단순히 신비의 격으로 따지면 랜서(카르나)와 좋은 승부가 된다. 허영의 공중정원 안에서라면 랜서(카르나)를 전투력으로 누를 수 있다. 한 손으로 족하다 한다.(*43)
→ 신화에서 대적했던 동생 아르주나를 실력과 힘으로 능가한다 한다.(*44) 실제로 둘이 싸우는 장면을 보면 아르주나가 활로 싸우기에 창을 쓰는 카르나에게 상성 상 불리할 수 밖에 없어 미세하게 카르나가 압도한다.(*45)
→ 라이더(아킬레우스)나 카르나라면 골렘 케테르 말후트를 여유롭게 상대할 수 있다.(*46)
→ 신창과 마력방출을 사용해 극형왕의 말뚝을 상대하면 승률이 5할이라 보았다.(*47) 랜서(블라드 3세 - 아포크리파)가 당시 발한 공격은 어중간한 것이 아니라 카르나 수준이 아니면 대항할 수 없었다.(*48)
→ 현실의 신화에서는 바사비 샤크티를 가토카차를 상대로 사용했다 하나, 키노코월드의 신화에서는 생전에 쓴 적이 없다 한다.(*49) 아무튼 그러한 이유로 바사비 샤크티을 사용했다는 기록이 없기 때문에 왕의 재보의 어느 무명의 보구에서 파생되었는지 알 수 없어 이론 상으로는 대 아쳐(길가메쉬)용으로 쓰기 좋다.(*50)...... 라는 게 페이트 엑스트라 CCC까지의 구 설정으로 페이트 아포크리파에서 왕의 재보에 존재하지 않는 비밀병기로 정정되었다.(*51)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마테리얼에서 말하길 격이라는 점에 있어서는 전 서번트를 통틀어 1,2위를 다툰다. 카르나와 계약해서 승리할 수 없는 마스터라면 전투에 적합하지 않은 톱 랭크의 곤란한 성격의 인간일 거라 한다.(*52)
→ 라이더(이스칸달)와 싸우면 종이 한 장 차이로 누구 목이 날아가냐의 대결이 된다.(*53)
→ 어쌔신(이서문)을 쓰러뜨렸다. 이서문 말로는 창 솜씨로도 자기가 뒤쳐진다 하는데 카르나 쪽에서는 한 번 이서문의 창술을 꼭 보고 싶다 한다.(*54)
→ 페이트 아포크리파 애니메이션에서 히가시데 유이치로 공식적인 묘사가 추가되었다. 레전드 오브 드라쿨리아가 발동한 랜서(블라드 3세 - 아포크리파)는 카르나가 상성상 매우 유리해서 혼자서 이겨버릴 가능성이 있다. 다만 거북하다며 블라드가 달아나 버린다.(*55) 그리고 극형왕의 특수능력에 당해서 몸 속에 말뚝이 박혔을 적 마력방출로 그 말뚝을 태우면서 치사량의 데미지로 죽었어야 했으나 근성으로 버텼다.(*56)
→ 페이트 엑스텔라에서 랜서(쿠훌린), 세이버(가웨인), 랜서(카르나)를 강력한 태양계 서번트 3인방으로 묶어서 설명한다.(*57)
→ 위의 행보 란에 적힌 대로 쿠훌린 얼터에게 두 번 패배했다. 한 번은 1부 5장에서 광왕으로서의 쿠훌린 얼터의 게이 볼그 기습에 당했고(*58) 다른 한 번은 쿠훌린 얼터의 막간의 이야기에서 전사로서의 쿠훌린 얼터에게 유리한 상대로 덤볐음에도(라이더(여왕 메이브)와 같이 독에 중독된 쿠훌린 얼터를 협공했다) 패배했다.(*59)
→ 버서커(사카타 킨토키)는 카르나가 무지 골든한 기백을 갖고 있으며 몰입하면 주변 사정을 까먹어 버리는 것을 보곤 카르나에게 버서커 적성이 있어 보인다 한다.(*60)


산타 세이버 카르나의 능력

주먹질하면서 클래스가 세이버인 건 주먹이 칼과 같아서 그런 거 아니냐는 자기 신고가 있다.(*61)
민첩 패러미터가 EX인데 이는 펀치 속도, 복싱 스타일의 스텝 속도 등에 최적화되었다.(*62)

■ 인파이트도 아웃복싱도 가능한 올라운더로 상대에 따라 그리고 자기 기분에 따라 구분해 쓴다. 전투 스타일의 선택은 그게 더 재밌거나 성장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라는 이유로 정해지며 그 쪽이 더 쉽게 이길 수 있는 것 같은 이유로는 고르지 않는다. 그래서 굳이 고생하는 주먹다짐을 하기도 한다.(*63)

■ 채격이 안 맞는 잔 다르크 얼터 산타 릴리를 제외한 역대 산타들을 다 복싱으로 이겼다.(*64)

■ 지닌 스킬에 대해서.
→ 대마력은 세이버 클래스의 혜택 또는 산타클로스의 가호로 랭크 A로 상승했다.(*65)
→ 복싱 스타일이 되면서 기승을 상실했다. 산타면서 썰매를 탈 생각도 없다.(*66)
→ 신성은 그대로 랭크 A다. 산타는 아이들의 태양이니 수리야야말로 산타라는 괴상한 논리를 시전한다.(*67)
→ 복서로서 주먹질의 위력을 나타내는 스킬 하드 펀쳐의 랭크는 EX다. 적을 일격에 KO 시키는 필살의 주먹이다.(*68)
→ 풋워크와 산타가 합쳐진 전투 스타일인 풋 산타 랭크 A를 지녔다. 복서로서의 풋워크와 도보로 어떤 곳에도 선물을 나르는 산타의 걸음을 의미한다.(*69)
→ 창이 없어도 전투력은 줄어들지 않고 그 주먹은 칼과 같다. 이를 스킬 섬광의 주먹 랭크 A로 지녔다.(*70)
→ 평소 뭘 많이 베푼 점이 카르나가 산타로 뽑힌 이유 중 하나다. 이 면모에 산타의 선물 주머니가 합쳐진 것이 성자의 선물의 유사 스킬인 베품의 영웅(성야) 랭크 EX가 되었다.(*71)

■ 지닌 보구에 대해서.
→ 위닝 아르캅트라 - 성인연속권은 위빙 → 좌우 혹 → 왼쪽 잽 → 오른쪽 스트레이트 → 최후의 어퍼로 이어지는 피니쉬 콤비네이션이다. 주먹에 산타 파워와 수리야의 아들로서의 힘이 담겨 있으며 마지막 어퍼를 칠 때 잉여 에너지가 헤일로처럼 표출된다.(*72)
→ 그라하라쟈 산타클로스 - 성인교차권은 산타의 필살 블로는 크로스카운터이며 그래서 산타'클로스'라는 이름이 분명하다는 결론에 도달한 카르나가 만든 일격필살 크로스카운터 펀치다. 태양의 광체가 깃든 주먹은 빔처럼 적의 턱을 날려버리며 아 모습이 성검의 참격 같다는 이유로 필살권이자 필살검이라 주장하고 있다.(*73)


이외, 카르나에 관해서 알려진 내용들

■ 신창과 카바차 & 쿤달라, 둘이 합체한 바사비 샤크티가 이미지로 묘사되는 모습에 대해서. 작품마다 중구난방이라 설정 오류라기 보다는 그런 거 신경 안 쓰리고 그리다 페이트 그랜드 오더에 와서 정립된 것 같다...... 더니 페이트 엑스텔라에서 또 뒤엎었다.
→ 처음으로 묘사된 페이트 컴플리트 마테리얼 4의 페이트 아포크리파 게임 기획판의 설정화에서 신창의 구조와 갑주와의 합체 설정은 정해져 있었다. 다만 이 설정화에서는 바사비 샤크티를 사용하면 신창에 장착한 갑주가 박살나는 묘사가 그러져 있다. 이후의 작품에서 이런 묘사는 없다.
→ 페이트 엑스트라 CCC에서는 스토리 상 카바차 & 쿤달라를 상실한 상태다.(*74) 하지만 인게임 상에서 기본적으로 갑주가 신창에 장착된 형태로 싸우며 그러면서 왠지 갑주는 그대로 입고 있고 스킬로 갑주를 쓰기까지 한다. 통상 포즈는 창을 안 들고 있으며 공격할 때만 창이 나타나고 공격이 끝나면 맨손이 된다.
→ 소설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2권 표지에서는 신창에 갑주가 기본적으로 장착되어 있고 왠지 갑주는 그대로 입고 있다. 소설 1권 묘사 상으로는 갑주를 분리해 창에 달지 않아도 1M의 검은 창날이 나 있다 한다.(*75)
→ 페이트 그랜드 오더에서는 기본적으로 창에 갑주가 장착되어 있지 않다. 진명개방을 할 때만 1M의 날이 생성되며, 그래서 위의 두 작품과 달리 통상 상태에서는 1M은 된다는 검은 창날이 없다. 대신 말뚝 같은 창 끝의 뾰족한 부분으로 적을 찌른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 코믹스, 페이트 엑스트라 코믹스 FOX TAIL에서는 갑옷 입은 통상 상태에서 검은 창날이 없다.
→ 페이트 엑스텔라에서는 또 갑옷 입은 통상 상태에서 갑주 완전장착형 신창을 들고 왔다.

■ 이 세계관에서는 크리슈나가 아쳐(아르주나)의 이중인격이 되면서 그와 관련된 에피소드도 원전과 다르게 되었다. 아르주나는 카르나의 허식 없이 내면을 간파하는 시선이 자신의 흑(크리슈나)을 간파하여 이야기 할까봐 두려워했다. 축복받은 영웅이기에 축복받지 못 하면 자신에게 가치가 없다는 강박관념도 있어서 들키지 않기 위해 자신을 거듭 통제했다. 둘의 결전에서 카르나의 마차는 원전대로 바퀴가 가라앉은 것도 있지만 내통자인 마부에 의해 카르나가 굴러 떨어진 것이 추가되었다. 가라앉은 바퀴를 끌어올리려다 실패한 카르나는 마지막으로 웃음을 지으며 아르주나에게 활을 겨누었고, 전사로서의 자신을 버리고 전쟁을 끝내는 기계가 되기로 한 아르주나의 화살이 숨통을 끊었다.(*76)

■ 지나코 카리기리와의 관계에 대해서. 지나코의 한심한 생활 태도를 가식 없이 까면서도 그녀를 갱생시키려 노력한다. 동시에 그녀의 장래성을 기대할 자는 그녀 뿐이라며 그녀가 하라는 대로 들어 준다. 지나코는 카르나가 쓸모 없다고 허구한 날 까지만 속으로는 크게 의지한다. 그런 카르나의 모습은 장엄한 저택의 집사장 같은 느낌으로, 태연하면서도 예절을 흩뜨리지 않는다.(*77) 후에 칼데아에 소환되고서 종종 지나코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예를 들어 자기 집을 짊어진 소라게를 보고 이동형 히키코모리라며 지나코가 본받아야 한다고 말한다.(*78)

■ 세이버(지크프리트), 아르주나와의 관계에 대해서.
→ 생전 항상 전력으로 싸웠으나 저주받고, 가족과 싸우고, 싸움보다 목적이 우선이거나 해서 순수하게 힘을 겨룬 적이 없었다. 그래서 성배전쟁(아포크리파)에 소환되어 숙명이 아닌 순수한 싸움을 바랬고, 이에 응해 준 세이버(지크프리트)에게 감격했다.(*79) 빼앗기기만 한 영웅이라 아무 대가 없이 모두에게 사랑받고 좋은 결말을 맞이한 아르주나에게 유일하게 마음이 흐트려졌다. 그 감정이 질투인지 뭔지는 카르나 본인도 모른다. 반대로 모든 걸 갖추고도 파멸한 세이버(지크프리트)를 일종의 대극점으로 아르주나와 겹쳐 봤다. 비참하게 사망하고도 원망 없이 새로운 무언가를 요구하는 지크프리트를 진정한 영웅으로 받아들여, 그가 자신과 싸우고 싶어한다는 것을 영광의 극치로 받아들였다.(*80)
→ 아쳐(아르주나) 쪽에서는 생전 카르나와 얼굴을 마주한 순간 카르나를 죽이겠다고 결의했다. 신들이 정한 운명이 아니라 아르주나 자신이 적의와 함께 고른 업(카르마)로 올바르지 않다 알면서도 완수하게 된다.(*81) 생전 둘의 결전에서 아르주나는 무사도에 반한 걸 알면서 저주에 의해 싸울 수 없게 된 카르나를 쏴 죽였다. 이에 카르나는 아르주나가 자신을 무사도에 반해서라도 처치하지 않으면 안 되는 적이라 봐 줬다 생각해 기뻐했다.(*82)
→ 단어 그대로 숙명의 적인 이 둘은 상대방이 옳은 자라고 이성적으로 이해하지만 본질적으로 상대의 존재 자체를 허락하지 않는다. 진실을 고해도 납득하거나 인정하지 않는다. 서번트로서 둘이 마주치면 카르나는 평소의 그 베푸는 영웅 답지 않게 부아가 치밀어 오른다면서 활 솜씨가 형편없다거나 하는 식으로 신랄하게 까며 싸우는 것에 회의를 느끼던 아르주나는 마음 속에 접어 두었던 강맹함과 불합리한 증오, 거만함이 표면으로 떠오른다.(*83)
→ 두 사람이 주인공(그랜드 오더)의 서번트로 소환되어 동료가 되면 카르나는 든든하면서도 억누르기 힘든 감정이 느껴진다며 어머니 쿤티가 바라던 이상이 성립되었으니 한동한 지켜보겠다 한다.(*84) 아르주나는 신의 인도라 여기고 당장 다투지는 않겠지만 다음에 마주치면 어떻게 될 지 모른다고 한다.(*85)
→ 아르주나는 카르나를 쏴 죽인 화살을 자신의 수치스러운 과거, 원념이면서 동시에 마주보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라 여겨 서번트로 소환되어도 들고 온다. 2017년 발렌타인 이벤트에서 주인공(그랜드 오더)가 초콜릿을 주자 자신이 줄 수 있는 최대한의 것이라며 이것을 넘긴다. 아르주나에게 있어 궁극의 신뢰의 증거이자 자신의 모든 것을 알릴 수 있다는 선언이며 동시에 두 번 다시 이런 비겁한 화살은 쏘지 않겠다는 다짐이다.(*86)(*87)
→ 칼데아에 지크프리트와 카르나가 소환되면 지크프리트 쪽에서 성배전쟁(아포크리파)에서 부득이하게 못 낸 결판을 내고 싶지만 자기보다 먼저 자웅을 겨뤄야 하는 상대가 카르나에게 있다며 뒤로 미룬다.(*88)

■ 지크와의 관계에 대해서.
→ 인정해 주는 사람 없는 호문쿨루스 지크는 자신과에 싸움에서 자신을 진지하게 봐 주고 사력을 다 해 싸운다는 맹세를 지켜 바사비 샤크티를 해방해 준 카르나에게 감동했다.(*89) 지크의 추론으로는, 세이버(지크프리트)가 자신에게 심장을 준 건 베품의 영웅 카르나와 싸웠던 자로서 부끄러운 일을 하고 싶지 않았던 게 아닐까 생각했다.(*90)
→ 카르나가 위그드밀레니아 측의 어처구니 없는 거래를 승낙하여 지크는 3분 간 도망가면 승리와 생존을 얻을 수 있었지만 여기서 도망치면 지금까지 쌓은 마음을 잃어버릴 지도 모른다며 카르나에게 자신을 지크라 불러 달라 부탁하고 결전에 임했다.(*91) 한편 카르나는 세이버(지크프리트)와 약속한 결착을 내는 것에 집착했기에 지크를 지크라고 부르되 실제로는 지크프리트로 보고 상정하여 싸웠다. 이것은 지크가 마지막 수 싸움에서 영웅답지 않게 필살의 공격이 빗나간 후의 상황을 상정하고 거기에 모든 것을 건 일격을 허용한다는 결과로 다가왔다. 구체적으로는 지크의 검격을 피한 카르나가 3초 내로 끝내려고 악룡의 피갑옷의 약점인 등 뒤로 파고들자 이를 예측한 지크가 돌아보지 않고 뒤로 칼을 내찔러 관통시켰다. 한편 광창이 막힌 직후 브라흐마스트라 쿤달라로 대응하려 했으나. 지크가 라이더(아스톨포)를 믿고 발뭉의 사용을 멈춘 후 오로지 달리는 데 집중했기 때문에 한 발 늦었다. 진짜 지크프리트라면 달려든 후 내려친 일격으로 끝낼 거라 확신할 터이나 지크는 평범한 인간이기에 등 뒤의 약점을 적이 노린다는 경우의 수를 노렸다. 그야말로 극한의 도박이라 10번 시도해서 9번 실패할 확률이라 평했다. 아무튼 결과적으로 지크를 지크프리트의 대용품 정도로 보고 무시한 것이기에 패배한 후 카르나가 사과했다. (*92)

■ 그 외 인간관계에 대해서.
→ 어쌔신(세미라미스)는 쓸모가 없어진 적의 마스터 5인방을 죽이려 했으나 카르나가 막아서자 영웅 답지 않은 그의 행동을 보고 속을 떠 보았다. 하지만 오히려 자기도 모르는 시로 코토미네를 향한 속내를 랜서가 정확히 지적해 주자(너 시로 좋아하잖냐. 얀데레도 아니고 배신이나 위협을 가할 리가 없지) 뭔가 느꼈는지 죽이는 걸 그만두고 가 줬다.(*93)
→ 자신을 버린 어머니 쿤티가 카르나를 아르주나 쪽으로 회유하러 왔을 때 '너무 늦었다. 만약 이토록 늦게 어머니임을 밝혔음에도 가책, 수치를 느끼지 않는다면 요청을 받아들이겠다' 고 말했다. 결국 교섭은 결렬되었다. 대신 자신의 과거라 발각될 것을 각오한 쿤티의 각오를 인정하여 아르주나 외에는 형제를 죽이지 않을 거라 맹세했고 덕분에 적의 전력을 깎을 절호의 기회를 놓치게 된다.(*94)
→ 룰러(잔 다르크)를 죽이라는 명령을 수행하거나 했다. 딱히 원한은 없고 그 이후로 접점도 없다.(*95)
→ 마스터 변경은 찬동 안 하지만 원 마스터가 성배를 원하니 대성배가 보관된 허영의 공중정원을 지키기로 하고 시로 코토미네에게도 불만 없이 협력했다.(*96) 두 마스터 사이에서 애매한 입장에 있지만 전 마스터를 원망하지도 않고 현재의 마스터를 미워하지도 않는다.(*97)
→ 허영의 공중정원에서 수비하는 입장이 된 라이더(아킬레우스)는 따분하면 랜서한테 찾아와서 푸념을 늘어놓거나 했다.(*98)
→ 바사비 샤크티를 건낸 인드라는 자신의 아들인 아르주나에게 주지 않은 최강의 창을 카르나라면 잘 다룰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 주었다.(*99) 사실 인드라 조차 이 창을 다룰 수 없었다 한다.(*100)
→ 사쿠라 미궁에서 싸우게 된 세이버(네로 클라우디우스)는 카르나를 황금의 영웅이라 부르며 석양이 떨어지는 전화 속에서 전차로 겨뤄 보고 싶었다 한다. 카르나는 카르나 대로 네로가 어떤 자인지 잘 알고 있지만 아무튼 막을 내려준다 했다.(*101)
→ 주인공(그랜드 오더)의 서번트가 되면 연례행사가 되 버린 주인공의 주물럭 주물럭에 당하면서 그 행동에 의미나 재미는 없는 거 같지만 그거 하면 스트레스라도 해소되나 하고 싶은대로 하도록 둔다. 그렇게 인연치를 최대까지 올리면 옛날 어느 마스터에게 '카르나는 한 마디가 더 많은 게 아니라 적은 거다' 라 들었다며 그 뒤로 어떻게든 해 보려 했는데 좀 나아진 것 같냐며 물어 온다.(*102)
→ 캐스터(토마스 에디슨)는 지혜로우면서 어리석고, 거만하면서 박애에 가득 찬 것이 버서커(두료다나)를 닮았다며 호감을 보여 그가 실정을 저지르는 걸 알고도 충실하게 협력했다.(*103) 실책을 깨닿고 에디슨이 무기력해지자 그의 소망은 잘못된 게 아니고 그의 발명으로 만들어 온 희망을 발판 삼아 일어나라 격려해 준다. 듣고 정신 차린 에디슨과 친구가 된다.(*104) 칼데아에 소환되면 에디슨의 발명에 카르나가 어울려 주거나 한다.(*105)
→ 캐스터(엘레나 블라바츠키)와는 캐스터(토마스 에디슨) 관련으로 지인이 되었다. 둘을 합쳐 칼데아의 W(더블) 어머니라 불린다.(*106)
→ 왠지 캐스터(타마모노마에)와 파장이 맞는다. 칼데아에 둘이 소환되면 가벼운 대화를 하거나 하며(*107) 페이트 엑스텔라에서 캐스터의 진영에 들어갔을 적에는 인생을 즐기는 게 서툰 자신에게 있어 타마모의 경국 모드의 향락이 나쁘지 않았고 충분히 만끽했다 한다.(*108)
→ 페이트 엑스텔라 링크에서 주인공(엑스트라)의 서번트가 되면 주인공을 지키는 방식은 자기 방식으로 하겠다 한다. 처음엔 할 일을 마치고 웃는 얼굴로 헤어지자고 하다가 시간이 지나면 좀 더 오래 여기 있고 싶다 하고 최종적으로는 주인공이 자신의 마스터가 된 건 축복받을 수준의 운이라 이야기한다.(*109)
→ 2부 4장 인도 이문대 현지에서 소환되었을 적 같이 소환돤 세이버(라마)랑 사이가 좋았다. 공상절제 후 칼데아에서 만나면 라마가 인도 이문대에서의 일은 기억 못 하지만 카르나에게 신세를 졌다고 들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한다.(*110) 한편 라마는 슈퍼 카르나를 보면 자기도 슈퍼 라마 같은 게 되어 보고 싶다 한다.(*111)
→ 2부 4장 이문대 인도에서 서로 신이 되어 싸웠던 아르주나 얼터와 같이 칼데아에 소환될 경우 이문대에서의 일은 기억하지 않는다. 아르주나 얼터는 지금의 자신은 카르나와는 관계가 없지만 자신에게 남은 아쳐(아르주나)의 희미한 호승심이 마음 속을 자극한다 한다.(*112) 카르나 쪽에서는 얼터를 원래 있던 결벽증이 더 커진 결과 사악을 용서하지 않는 것으로 판단하며 무엇을 사악으로 여길 지 지켜보겠다 한다.(*113) 덤으로 슈퍼 카르나에 대항하여 슈퍼 아르주나가 되었어야 했다고 생각하고 있다.(*114)
→ 아쳐(아슈와타마)와는 생전 친한 사이가 아니었으나 꾸밈없이 솔직한 카르나를 아슈와타마가 높이 평가했다. 아슈와타마는 카르나가 죽은 후 군을 이끌었다가 패배한 것에 신경을 쓰고 있다. 카르나는 전혀 신경 안 쓴다. 아무튼 서번트로 칼데아에 소환되면 맹우가 된다.(*115) 카르나는 아슈와타마가 전장에서 냉정한 자라 평하며 화를 내는 건 남아도는 투지 탓이라 한다. 자기도 아슈와타마처럼 마음을 강한 창처럼 만들고 싶어 한다.(*116) 아슈와타마는 카르나가 싸운다면 어디든가 가 준다 하면서 버서커(두료다나)는 뭐 하고 있으려나... 거린다.(*117)
→ 칼데아에 버서커(두료다나)가 불리면 두료다나는 카르나에게 다시 힘을 합쳐 판다바녀석들을 골려주자 하며(*118) 카르나는 버서커(두료다나)를 타산이 뒷받침하는 거짓 없는 호의. 자신의 목적이 제일이라며 양보치 않던 굳건함. 누구보다 욕심이 많았기에, 누구든지 받아주는 가공할 만한 너그러움을(예외가 있지만) 가진 남자라 하며 다시 같이 싸우게 되서 재밌어지겠다 한다.(*119)
→ 랜서(비마)는 칼데아에서 랜서(카르나)와 만나면 서로 맹세 때문에 생전 못 죽인 게 소화불량이라 표현하며, 마스터가 같은 지금 역시 소화불량이라 한다.(*120) 카르나는 비마를 보면 전율하는 듯 하고 근질근질한 것 같기도 한 신기한 기분이라 한다.(*121)
→ 랜서(퍼시벌)이 뷔페에서 무진장 쳐먹이자 카르나는 그 호리호리한 몸으로 용캐 다 먹긴 했는데 신랄하게 불만을 토로한다.(*122) 자기가 아는 가장 대식가인 랜서(비마)를 떠올리자 어떻게 소화되었고 투지가 샘솟는다 한다.(*123)

■ 산타가 된 후의 인간 관계에 대해서.
→ 주인공(그랜드 오더)한테 그거 산타가 할 짓이 아니라고 충고를 듣는다.(*124)
→ 세이버(디오스쿠로이) 남매 중 플록스가 그리스 복싱이 달인이라 시합을 해 보고 싶은데 카스트로가 방해해서 못 하고 있다 한다.(*125)
→ 자기처럼 주먹으로 랜서 클래스를 습득한 랜서(로물루스=퀴리누스)에게 많은 깨달음을 얻고 있다 한다. 아무튼 남자의 주먹의 가능성은 무한하고 언젠가 로물루스와 시합을 해 보고 싶다 한다.(*126) 한편 유파 헤라클레스 로마 분파를 은밀히 라이벌로 삼고 있다.(*127)
→ 라이더(마르타)와 주먹으로 겨뤄 보고 싶어한다. 마르타 쪽도 흥미를 보인다.(*128)
→ 얼터 에고(마난난 막 리르 - 바제트)는 산타에 복서라니 의미는 전혀 모르겠지만 진짜 전사와 정면에서 대결할 수 있다니 영광이라며 대련한다.(*129)
→ 역대 산타를 보면 자신과 타입은 다르지만 다 훌륭한 산타클로스라며 보고 배우려 한다.(*130)
→ 아쳐(아르주나)를 보면 스승 드로나의 밑에서 배우고 있던 때를 떠올린다.(*131)
→ 아쳐(아슈와타마)와는 악우감이 더해진다.(*132)
→ 랜서(브리트라)와 싸운 건 저 무기로 상처받지 못할 존재에 카운터펀치로서 태어나서 그런거 아니냐 한다.(*133)
→ 버서커(두료다나)가 실장하기 전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에서 언급한다.(*134)

■ 베푸는 자로서의 카르나는 말 그대로 자신이 지켜야 할 맹약을 제외하면 일방적으로 퍼 준다. 성배전쟁(아포크리파)의 최종결전 당시 카우레스 포르베지 위그드밀레니아와 피오레 포르베지 위그드밀레니아에게 요청해서 허영의 공중정원의 어느 방에 갇혀 있던 적의 마스터들이 있는 곳을 보여주고 구해달라 한다. 이는 파멸할 위기에 몰린 위그드밀레니아가 시계탑에게 거래용으로 쓸 회심의 카드다. 카우레스와 피오레가 허세를 부려 여기에 카르나가 지크를 남은 변신 시간 내로 쓰러뜨리지 못 하면 그걸로 자신들을 추적하지 말아 달라고 조건을 단다. 이것도 수락했다.(*135)

■ 개그성 역발상으로 뭐든 다 해 주니 트러블을 발생시킨다는 드립이 있다.
→ 캡슐 마테리얼에서 경험치가 말하길, '주인이 하라는 대로 하라는 대로 다 해주면 오히려 이 양반이 주인을 잉여인간으로 만드는 제조기 아냐?'.(*136)
→ 2015년 만우절 특집 임페리얼 로마 넷에서 랜서들의 아이돌 그룹 YARIO는 평균 행운이 B다. 이를 두고 경험치는 구질구질 오더에서 '다른 랜서들의 낮은 행운을 떠맡은 결과 자해하지 않고 끝났다' 고 평했다.(*137)
→ 아포크리파 마테리얼 용어사전에서 히가시데 유이치로가 말하길, 어떤 상황이건 주인을 겸허하고 성실하게 섬기니 문 셀이 다메다메 히키코모리 마스터를 줘 버린 거 아냐?'.(*138)

■ 아쳐(아슈와타마)의 아버지가 쿠루족 전체의 무술사범이다. 시계열 상 뭔가 말이 안 되는 것 같지만 하여간 타입문 세계관에서는 아쳐(아슈와타마), 아쳐(아르주나), 랜서(카르나)가 같은 시기에 그 아래서 단련했었다.(*139)

■ 발렌타인 초콜릿의 답례로 무거운 걸 주고 있다.
→ 랜서 카르나는 바사비 샤크티를 쓸 적 떨어져 나오는 카바차 & 쿤달라의 귀걸이 파트를 빼내서 캐스터(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도움을 받아 재가공한 후 주인공(그랜드 오더)가 초콜릿을 주자 그 답례로 주었다. 저러고도 보구의 작동이 멀쩡한지는 알 수 없다.(*140)(*141)
→ 세이버 카르나는 또 카바차 & 쿤달라의 일부를 떼어내서 챔피언 트로피를 만들어 준다.(*142)(*143)

■ 문 캔서(가네샤)는 의사 서번트화 하는 과정에서 버그가 일어나 일부 서번트(룰러(카렌 C 오르텐시아), 얼터 에고(마난난 막 리르 - 바제트), 랜서(카르나) 등에게는 안개 낀 것 처럼 보여 자기 정체를 알릴 방법이 없다. 이런 일이 일어나는 건 제작자인 BB가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세계에서는 존재하지 않는 문 셀의 요소를 사용했기 때문이다. 이 현상은 BB와 같이 있으면 평소보다 초점이 맞는 느낌이 되어 진명 표기가 정상이 되고 그간 지나코를 못 알아보던 자들도 알아보게 된다.(*144)(*145)(*146)(*147)

■ 이외, 카르나에 대해서 알려진 잡다한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행운 수치가 나락인 성배전쟁(아포크리파)에 소환되었을 적과 달리 성배전쟁(엑스트라)에 소환되었을 적에는 행운 수치가 매우 높은데, 이는 본인이 그렇다고 말한 거다.(*148) 페이트 그랜드 오더에서 말하길 자기는 신뢰받고 귀중한 보물을 받았기에 영령 중 최고의 행운도를 갖고 있는 게 아니냐 생각하고 있다 한다.(*149) 페이트 엑스텔라 링크에서는 자신의 스킬 가난한 자의 견식의 거짓을 간파하는 능력을 자신이 너무나 운이 좋아서 좋은 사람만 만나서 남에게 속을 일이 적어서 그런 거라고 생각한다 한다.(*150)
→ 아무렇지도 않게 손발이 오그라드는 대사를 자주 내뱉어 맨너클(손발 퇴갤하는 멘트로 유명한 남자 모델 전문 잡지)계 남자로 불린다.(*151)(*152)
→ 지나코 카리기리가 마스터인 카르나는 평상시 주인의 허락 없이 실체화할 수 없다. 그래서 지나코가 갑작스럽게 위험에 빠졌을 때 구해주지 못한 적이 있다.(*153)
→ 번쩍번쩍한 무구들을 받은 건 결과적으로 자신이 살아갈 수 있었던 근본이라 감사하지만 기본적으로 소박한 취향이다.(*154)
→ 지크에 따르면 카르나의 목소리는 소름 끼칠 만큼 요염하고 아름답다 한다.(*155)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모습과 페이트 엑스트라 CCC의 모습에 차이가 있는데 작품마다 복장이 다른 이유는, 영령은 동일한 데이터베이스(좌)에서 소환된다는 설정상 퍼스널리티는 그대로이나 외관에 다소 차이가 생기는 경우가 있다는 이유다.(*156)
→ 카바차 & 쿤달라가 신체에 유착되어 있어서 생전에 갑옷 입은 상태로 목욕했다. 인드라가 맹세를 악용하려 할 적에도 입고 하고 있었다.(*157) 아무튼 습관이라 성배전쟁(아포크리파)에 소환되어서도 허영의 공중정원의 이곳 저곳에 있는 샘에서 목욕을 하곤 했다.(*158)
→ 페이트 엑스트라에서 등장하는 서번트들은 보구를 쓸 때 자화자찬 비슷한 대사를 외치는데 랜서(카르나)의 경우 성배전쟁(아포크리파)에 소환되어서도 바사비 샤크티를 쓸 때 그 대사를 외친다. 덤으로 이에 맞선 지크가 변신한 세이버(지크프리트)그 기세에 대한 화답인지 발뭉의 진명개방으로 맞설 적 같이 있어보이는 대사를 외쳐 줬다.(*159)
→ 칼데아의 시뮬레이터나 지나코 카리기리가 하던 게임 같은 현대 기술이 대단하다고 여긴다.(*160)
→ 본래 아직 나타나지 않은 비슈누의 10번째 아바타라 칼키를 마치 잘 아는 것 처럼 말하는데 세파르가 칼키보다 위용이 높다고 한다(*161)
→ 작중에서 랜서(블라드 3세 - 아포크리파)에게 한 '우리들은 영웅이며 국가가 상대라 할지라도 공포는 없다'라는 대사의 의미는 '너도 강하지만 나도 강하니 열심히 하자'는 의미다. 물론 블라드 입장에서는 그런거 없고 최악의 도발 대사로 각인되었다.(*162)(*163)
→ 마음이 크게 동요하면 같은 말을 반복하는 버릇이 있다.(*164)
→ 스킬로 치면 자기 커뮤니케이션 능력은 랭크 E라 한다.(*165)




이 항목에 불만을 가진 분들을 위한 안내

오타, 설정 오류, 잘못 적힌 내용이 있으면 오류지적판에서 양식을 지켜 지적해주세요. 보는 대로 수정하고 있습니다.
안 적혀 있는 설정이나 묘사를 아시는 분이 있으면 정보투고판에서 양식을 지켜 올려주세요. 보는 대로 추가합니다.


번역 출처

번역은 가능한 허락을 맡았습니다. 대강 2012년 즈음 마법사의 밤 이후의 작품은 허락을 맡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전의 번역은 역자분에게 연락이 가능한 경우는 다 받았습니다만 그것이 불가능한 글은 어쩔 수 없이 그냥 쓰고 있습니다.
'왜 내 닉네임이 여기 있어!'라고 생각하시는(불쾌하신) 분은 게시판에 글을 남겨주세요. 시정하겠습니다.
혹시나 목록에 빠졌는데 원하시면 닉네임을 넣어드리겠습니다.


■ 많은 도움을 주셔서 일일이 정리할 수 없는 분들 : 에뎀님(http://edemless.egloos.com/), 닭불갈비님(http://u-chicken.tistory.com/), B2님(http://broadbridge.tistory.com/), 영생님(http://blog.naver.com/xnistore), M00NLI9HT님, RuiN님, 마그누스님, 용고령주님.
■ 구 레이스넷(현 타입문넷)의 회원분들 : 월희 번역
■ 사신이라 불리는 H님 :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번역
■ 정수君님 (http://kawasumi.egloos.com/) : 공의 경계식 카피지 판 번역
■ 테스타님(http://blog.naver.com/hjwi1801) : 페이트 제로 동인지판, 페이트 엑스트라 캐스터 남주인공 루트 번역
■ 마리봄님(http://blog.naver.com/mariebom/130116822778) : 페이트 엑스트라 아쳐 여주인공 루트 번역
■ 레드슈즈님(http://blog.naver.com/hjrew1106) : 페이트 제로 동인지판,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 번역
■ 계양균님(http://www.gyeyang.xo.st/) : 멜티블러드 번역
■ 타이시님, 생물체님, Master-J님 : 멜티블러드 리액트 번역
■ アイギス님 : 페이트 언리미티드 코드, 멜티블러드 액트레스 어게인 번역
■ 시스타일님 : 멜티블러드 액트레스 어게인 리즈바이페 스트린드바리 진 시나리오 모드, 보스러쉬 모드 번역
■ 卍(擄魔)解님(http://www.joara.com/view/book/bookPartList.html?book_code=286899) : 페이트 타이가 콜로세움 시리즈 일부 번역
■ 루트D(http://rutd.net/, 구 취월담) : 멜티블러드 액트카덴쟈, 캐릭터 마테리얼 번역
■ 귀챠니즘님(http://blog.naver.com/wlsska6327) : 페이트 아포크리파 어쌔신 편 번역
■ 밤나무님(http://blog.naver.com/holy_tree) : 마법사의 밤 번역
■ 아르크님(http://blog.naver.com/asura7777777) : 마법사의 기초음률''의 번외편 '벌꿀을 둘러싼 모험' 번역
■ 크리스Φ님(http://moonchaser.tistory.com) : 달의 산호 번역
■ 붉은박쥐님(http://redbat.egloos.com) : 타입문 10주년 이벤트 팜플렛 일문일담 번역
■ Steins;Gate(http://mypi.ruliweb.daum.net/mypi.htm?id=yuko3&ncate=1)님 : 페이트 제로 애니메이션 BD1권 동봉 드라마CD 번역
■ TYPE-MOON /「 α 」(http://cafe.naver.com/uunmask33/530417)의 곽달호대위님. : 페이트 제로 애니메이션 BD2권 동봉 드라마CD, 콤프티크 부록 페이트 제로 사운드 드라마 외전 번역
■ 난 나님.(http://blog.naver.com/love2mix) : 페이트 프로토타입 선상의 메리 크리스마스 살인 사건 번역
■ 굿하님(http://patpat.egloos.com/5655941) : 비쥬얼 노벨의 성상원 타입문 인터뷰 번역
■ 그늘진 번역가님(http://blog.naver.com/lordcs95, lordcs95@naver.com) : 타입문 10주년 이벤트 BD BOX 동봉 드라마CD 번역
■ 루리웹의 헤레지아님 : 페이트 엑스트라 CCC 길가메쉬 루트 번역
■ 미역5호님 : 페이트 엑스트라 CCC 아쳐 루트 번역
■ 뱀탕님(http://ddr6rr.blog.me/) : 페이트 엑스트라 CCC 번역
■ 세피아님(http://kula1002.blog.me/) : 페이트 엑스트라 CCC 등 번역
■ pppppppp님 (http://blog.naver.com/gaeng99) : 초시공 트러블 화투대작전 일부 스토리, 페이트 아포크리파,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 혹은 괴물이란 이름의 식탁 번역
■ 라미아님(http://blog.naver.com/uryyyy) : 초시공 트러블 화투대작전 일부 스토리,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 페이트 엑스트라 ccc, 페이트 컴플리트 마테리얼2 인터뷰, 캡슐 마테리얼 등 번역.
■ 꿈유령님(http://blog.naver.com/jgwkrrk) : 페이트 더 팩트, 엑스트라 가든 동봉 용어사전, 페이트 엑스트라 사운드 드라마 덤 극장, 페이트 엑스트라 극장, 페이트 엑스트라 비쥬얼 팬북 동봉 소설 세븐즈 필, 페이트 엑스트라 마테리얼 등 번역
■ 작지님(http://ecc12.blog.me/) : 페이트 엑스트라 CCC, 캡슐 서번트 등 번역
■ 의지있는 크릴새우님(http://maidsuki.egloos.com/2652799) : 초 에로게 하드코어 우로부치 겐 심층 인터뷰, 타입문 에이스 vol9, vol.10 등의 인터뷰 번역
■ 시니님(http://blog.naver.com/twstring) : 페이트 아포크리파 2권 일부 번역
■ HNT님(http://blog.naver.com/hnt0620) : 마법사의 밤,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번역
■ 네거티브 네러티브님(http://blog.naver.com/haneul0784) : 공의 경계 종말녹음 번역
■ 체리님(http://cherry-21.wo.tc/): 페이트 엑스트라 CCC 번역
■ 페어리밴드님(http://blog.naver.com/fairyband) : 페이트 엑스트라 CCC 번역
■ 모토맛다시마님(http://blog.naver.com/ahxh0112) : 페이트 엑스트라 CCC 아쳐 루트 번역
■ 더스크님(http://hrdsk.egloos.com) : 2015년의 시계탑 번역
■ 세이가님(http://blog.naver.com/cho1307) : 타케보우키에 올라온 페이트 그랜드 오더 PV1 완전판 전문 번역
■ 홍련님(http://pakiro.blog.me) : 페이트 엑스트라 세이버(네로 클라우디우스) 루트 번역
■ 해랑님(http://cshjm1689894.blog.me) : 캡슐 서번트 번역
■ 루리웹의 구운님 : 캡슐 서번트 번역
■ DC 달갤의 ㅇㅇ님 : 사쿠라이 히카루 관련 좌담회 번역 (출처 링크)
■ 한늉님(http://blog.naver.com/opgh1/220422840221) : 타입문 에이스 vol.10 부록 드라마 cd 나비효과 번역
■ 앗님(http://blog.naver.com/ashelgran)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아인할트님(http://blog.naver.com/ssj987)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DC 달갤(http://gall.dcinside.com/board/lists/?id=typemoon)에서 퍼온 역자분들. 온갖 작품을 퍼왔으니 딱히 작품 명시 안 함. 굳이 궁금하면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typemoon&no=133768 가서 뒤져 볼 것. : kkyure님, 제롱님, 앙단테님, 안구운김P님, 아탈란테님, 피첼라나님, 그루님, 나사린님, 고즈엉님, 마밤님, 닉시스님, 인도형제님, 등등구렁등등이님, Embrio님, CB님 등.
■ 타입문넷의 zz21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시즈오(http://blog.naver.com/ikarikou/)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루리웹 타입문 게시판(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family/3665/list?bbsId=G006&pageIndex=1&itemId=557)에서 퍼온 역자분들. 참고로 DC 달갤이랑 여기랑 둘 다 활동하는 분들도 있는데 그 경우 그냥 적당히 한 쪽에 적음. : 수히나님, 문자 친구님, 명란빵먹고싶다님 등.
■ 파랑새님(http://blog.naver.com/waterdroper) : 페이트 엑스트라 CCC 세이버, 캐스터 루트 번역
■ 초코초코ㅡ묘도인님(http://blog.naver.com/jch531)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프레님(http://prestia.tistory.com)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료나님(http://blog.naver.com/sangik204) : 페이트 엑스텔라 관련 투고.
■ 네이버 페이트 그랜드 오더 카페(http://cafe.naver.com/fategrandorder)의 지우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그 외 번역 도움을 주신 분들 : clockwork님, 천구군님 등
■ 수많은 오타지적 : 신의강림님
■ 그 외 이전하기 이전 오위키 사이트에서 작성에 손을 보태주신 수많은 분들.
「카르나 보조페이지1」をウィキ内検索
LINE
シェア
Tweet
타입문 백과
記事メニュー

꼭 지킬 거 축약

● 여기는 공신력이 없습니다. 객관성이 보장되지 않습니다. 각주도 객관성이 완벽하게 보장되지 않습니다.
● 퍼 가실 거면 출처가 여기라고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갑질할 입장은 아니므로 강요는 안 합니다만...... 그러시면 제 의욕이 상실됩니다.
● 정리글만 보고 떠들면 사견이 들어가기 마련입니다. 여기만 보지 말고 먼저 원작을 감상해 주세요.

좋은 소식

달갤에서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 9권까지 번역이 완료되었습니다.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 9권까지 번역이 완료되었습니다.
츄라이 츄라이.


자료륾 못 구해 반영을 못 한 것들. 정보투고 환영중. 번역 부탁드려요...

●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 사운드 드라마
여기서 보강된 내용이 엄청 많다는데 일알못이라 반영 못하고 있음.
번역 츄라이 하기엔 청해가 좀 빡실거 같긴 한데..... 최근 연재 시작한 코믹스판에 기대해 봐야 하나.

● 페이트 로스트 에인헤랴르 극광의 아슬라우그
프롤로그 말고는 번역이 없어서 반영 불가.
더군다나 1권만 나오고 페이트 레퀴엠 수준으로 유기된거나 마찬가지라.... 이건 번역해달라고 부탁도 못 하겠다.


그 외 사유로 반영 못 하고 있는것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부분번역과 마테리얼 참조해서 쓴거라 빠진 게 많음.
특히 관위결의 편은 큰 틀만 있고 자세한 내용이 없는 수준.
이유는...... 정발판 텍스트 내용 하나하나 받아적기 귀찮음. 그런 받아쓰기 작업은 월희 리메이크나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로 충분하다고......
혹시 텍스트 복사 붙여넣기가 가능한 정발 전자책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그럼 사서 반영해 봄.

● 페이트 엑스트라 코믹스 폭스 테일
연재속도가 느린 것도 있고 귀찮기도 해서 놔버린 상태.
최신 밈이 스즈카 매독썰이라니 좀 깼다.

● 프리즈마☆이리야
비정사인데다 연재속도 느리고 귀찮아서 놔버림.
최근전개에서 뽕차는 최종전이 진행중이긴 한데 그래도 귀찮은걸.

● DDD
뒷부분 번역이 없는 건 둘째 치고, 보는 사람이 있긴 함?

● 히무로의 천지
완결났는데 번역이 없다.

● 타입문 학원 치비츄키!
전부 정발됬지만 7권에서 연중 유기되었다길레 나도 유기.

● 꽃의 미야코
작품이 연중으로 유기당했으니 나도 유기.

● 파이어 걸
그 운석새끼가 완결낸 작품이고 뒷골목 사츠키 히로인 12궁편에서 누가 나왔다는 건 들었는데... 관심있는 사람이 있긴 함? 나무위키에 항목도 없더라...



운영방침 & 메뉴설명

이 사이트의 운영방침과 메뉴를 설명하는 페이지입니다. 최소한 설정놀음 용으로 쓰거나 어디로 내용을 퍼 갈 거면 그 전에 위의 링크를 눌러서 읽어주세요.

기본적인 개념 설명

이 사이트에서 정의하는 타입문 세계관에 대해서
타입문 세계관의 인간에 대해서
타입문 세계관의 국가에 대해서
타입문 세계관의 특이한 역사와 전설에 대해서
월희 시공과 페이트 시공의 차이에 대해서
역대 페이트 시리즈의 작품 관계도

타입문 사전 메뉴

인물사전
마스터,서번트(인물)
마술사, 마법사(인물)
이능력자(인물)
성당교회 소속(인물)
흡혈귀(인물)
일반인(인물)
과거의 인물(인물)
영체, 환상종, 메카(인물)
강철의 대지(인물)
페이트 엑스트라(인물)
기타(인물)

세계를 구성하는 시스템
평행세계
(패러렐 월드)
근원의 소용돌이
(아카식 레코드)
억지력
(세계(행성)을 지키는 힘)
좌
(시간의 흐름에서 벗어난 곳)
기원
(모든 생명이 지니는 방향성)
신비
(이능을 발현하는 힘)
랭크
(이능의 성능을 측정하는 기준)
신화
(기적이 당연했던 과거)
세계
(있는지 없는지 잘 모를 초월적인 존재)
인리정초
(인대에서 인간 기준의 평행세계를 컨트롤하는 시스템
이문대
(인리적으로 가지치기당한 역사. FGO에서 이성의 신에 의한 범인류사를 향한 쿠데타 감행)
아프사라스 분기
{정사의 줄기에 가까우나 벗어나고 만 가지,)
사상
(확률을 사용한 특수한 현상)

세계를 구성하는 요소
혼
(인간을 구성하는 제2요소)
정신
(인간을 구성하는 제3요소)
에테르
(제5가공요소)
악마
(제6가공요소, 인간의 상념)
원소
(마술을 구성하는 요소)
영자
(에너지를 가진 정보)
마력
(이능을 발현하는 에너지)
진
(별의 사후 생기는 요소)
외계
(지구 외 요소)
허수공간
(현실(실수공간)의 반대 개념)
세계의 뒷면
(신대의 종료 후 환상종들이 도망친 장소. 통칭 아발론)
명계
(신대에 인간과 밀접해 있던 사후세계)
이세계
(그 외 작중에서 언급되는 정체 불명의 장소)
종말장치
(별, 시대 등을 종말로 이끄는 시스템)

세계 외 요소
크툴루 신화
(창작물이면서 동시에 외우주에 존재하는 것)
서번트 유니버스
(SF와 히어로물이 섞인 개그 시공)
구다구다 시리즈
(과거 일본을 다루는 개그 시공)
카오스
(다른 우주의 선단)
이성의 신
(정체불명의 무언가... 였던 페이크 보스)
칼데아스
(진짜 보스로 여겨지는 것)

분량 오버로 독자 항목이 된 이야기
요정국 브리튼 이야기(2부 6장)
나우이 믹틀란 이야기(2부 7장)
페이퍼 문(주장1)
폐기공(주장2)
아키타입 인셉션(주장3)
트리니티 메타트로니오스(주장4)

스핀오프 평행세계
캐릭터 마테리얼의 세계
타이가 콜로세움의 세계
프리즈마☆이리야의 세계
페이트 엑스트라의 세계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세계
페이트 프로토타입의 세계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세계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세계
페이트 레퀴엠의 세계
강철의 대지
달의 산호
제도성배기담, 쇼와전국두루마리
캡슐 서번트
성배전쟁(라비린스)
영월의식
히무로의 천지
기타 세계

용어사전
성배전쟁 / 서번트 / 보구
마술 / 마술사
마법 / 마법사
초능력 / 혼혈
기타 이능력 / 기술
종족 / 가문
단체 / 지명
무기 / 마술품
도구 / 기타 용어


타입문 작품 정보

● 작품정보

● 작품줄거리

● 회사정보


DDD 사전 메뉴

※ DDD는 타입문 세계관과 관련이 없는 작품입니다.

DDD(인물)
아고니스트 이상증
시쿠라시
오리가 기념병원


개설일 : 2009년 12월 15일

최근 수정한 글

取得中です。
記事メニュー2

PC 각주에 대한 안내

PC로 접속했을 경우 우측 상단의 검색 기능으로 페이지에 들어가면 각주가 정상적으로 출력되지 않습니다. 이 경우 좌측 상단에 있는 페이지 이름을 클릭해서 들어가면 정상적으로 출력됩니다. 엣위키가 검색을 이렇게 불편하게 만든 이유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불편해도 양해해 주십셔.


채팅방 새창 버튼

위의 링크를 누르면 채팅창 새창이 열립니다.

회원가입 하러 가기

기능 테스트 중. 좆뇽이때문에 정회원만 내용 열람 가능하게 할까 고민중.

사전 외 사이트 메뉴

자유게시판
자유롭게 글을 쓸 수 있는 공간입니다

오류지적판
오타, 설정 오류를 지적하는 공간입니다.

정보투고판
새로 공개된 설정을 제보하는 공간입니다.

관리자 게시판
부관리자 이상만 열람 가능한 공간입니다.

해당 페이지 카운터
오늘 -
어제 -
총합 -

현재 접속자 수
(2025-05-21 12:54:08 (Wed)기준)
:-명

사이트 총 문서 수
(2025-05-21 12:54:08 (Wed)기준)
: 5449개

오늘의 최고 조회수 페이지 10선
(2025-05-21 12:54:08 (Wed)기준)
  • 1位 - 폴라리스 서큘레이션 - 극성천구각순환 (11)
  • 2位 - Frontpage (10)
  • 3位 - 『료우기 시키』 (6)
  • 4位 - 세이버(리처드 1세) (6)
  • 5位 - 대 숙청방어 (6)
  • 6位 - 마술 속성 (6)
  • 7位 - 마력방출 (5)
  • 8位 - 주인공(그랜드 오더) (5)
  • 9位 - 미하엘 로어 발담욘 - 리메이크 (5)
  • 10位 - 마술사 (5)

고찰, 잡기

관리자가 개인적으로 고찰하거나 정리하거나 대충 적은 잡글의 모음입니다.

번복되었거나 알 수 없는 설정과 묘사가 안 맞는 일러스트
시간이 지나면서 번복되었거나 무슨 소린지 알 수 없는 설정, 묘사와 일치하지 않는 일러스트를 정리하였습니다.

직사의 마안으로 죽인 것
작품 내에서 직사의 마안으로 죽인 것들을 정리하였습니다.

나스 키노코식 단어 표기
작품 내에서 특이한 단어 표기가 등장한 경우를 정리하였습니다.

알려진 작중 년도
알려진 작품의 배경 년도를 정리하였습니다.

외부 글 모음
다른 분들이 외부에서 작성하신 유용한 정보글을 정리하였습니다.

그 외 잡기
개인적인 잡담 모음입니다.




人気記事ランキング
  1. 주인공(그랜드 오더)
  2. 마술
  3. 히스이
  4. 메타트론
  5. 랜서(멜뤼진)
  6. 셋쇼인 키아라
  7. 그랜드 클래스
  8. 플레이어
  9. 마술사
  10. 용종
もっと見る
最近更新されたページ
  • 2分前

    주장4에 대해서2
  • 5分前

    얼터 에고(그레고리 라스푸틴)
  • 16時間前

    주장4에 대해서3
  • 16時間前

    메타트론
  • 19時間前

    케르베로스
  • 1日前

    룰러
  • 1日前

    트리니티 메타트로니오스
  • 1日前

    엑스트라 클래스
  • 1日前

    카독 보조페이지1
  • 1日前

    캐스터(아나스타샤)
もっと見る
人気記事ランキング
  1. 주인공(그랜드 오더)
  2. 마술
  3. 히스이
  4. 메타트론
  5. 랜서(멜뤼진)
  6. 셋쇼인 키아라
  7. 그랜드 클래스
  8. 플레이어
  9. 마술사
  10. 용종
もっと見る
最近更新されたページ
  • 2分前

    주장4에 대해서2
  • 5分前

    얼터 에고(그레고리 라스푸틴)
  • 16時間前

    주장4에 대해서3
  • 16時間前

    메타트론
  • 19時間前

    케르베로스
  • 1日前

    룰러
  • 1日前

    트리니티 메타트로니오스
  • 1日前

    엑스트라 클래스
  • 1日前

    카독 보조페이지1
  • 1日前

    캐스터(아나스타샤)
もっと見る
ウィキ募集バナー
新規Wikiランキング

最近作成されたWikiのアクセスランキングです。見るだけでなく加筆してみよう!

  1. R.E.P.O. 日本語解説Wiki
  2. VCR GTA3まとめウィキ
  3. ドタバタ王子くん攻略サイト
  4. ガンダムGQuuuuuuX 乃木坂46部@wiki
  5. ありふれた職業で世界最強 リベリオンソウル @ ウィキ
  6. STAR WARS ジェダイ:サバイバー攻略 @ ウィキ
  7. 機動戦士ガンダム EXTREME VS.2 INFINITEBOOST wiki
  8. アサシンクリードシャドウズ@ ウィキ
  9. パズル&コンクエスト(Puzzles&Conquest)攻略Wiki
  10. SYNDUALITY Echo of Ada 攻略 ウィキ
もっと見る
人気Wikiランキング

atwikiでよく見られているWikiのランキングです。新しい情報を発見してみよう!

  1. アニヲタWiki(仮)
  2. ストグラ まとめ @ウィキ
  3. ゲームカタログ@Wiki ~名作からクソゲーまで~
  4. 初音ミク Wiki
  5. oblivion xbox360 Wiki
  6. 検索してはいけない言葉 @ ウィキ
  7. 機動戦士ガンダム バトルオペレーション2攻略Wiki 3rd Season
  8. Grand Theft Auto V(グランドセフトオート5)GTA5 & GTAオンライン 情報・攻略wiki
  9. 鬼レンチャンWiki
  10. SDガンダム ジージェネレーションクロスレイズ 攻略Wiki
もっと見る
全体ページランキング

最近アクセスの多かったページランキングです。話題のページを見に行こう!

  1. 魔獣トゲイラ - バトルロイヤルR+α ファンフィクション(二次創作など)総合wiki
  2. フェルシー・ロロ - アニヲタWiki(仮)
  3. 参加者一覧 - ストグラ まとめ @ウィキ
  4. 揚げバター - アニヲタWiki(仮)
  5. 鬼レンチャン(レベル順) - 鬼レンチャンWiki
  6. ロスサントス警察 - ストグラ まとめ @ウィキ
  7. RqteL - ストグラ まとめ @ウィキ
  8. anbrella(餡ブレラ) - ストグラ まとめ @ウィキ
  9. 雑談・交流掲示板 - 星の翼(Starward) 日本語wiki @ ウィキ
  10. 発車メロディー変更履歴 - 発車メロディーwiki
もっと見る
注釈

*1 그런 말을 중얼거리고, "적"의 랜서는 신창을 쥐었다. 불꽃이 소용돌이치고, 대영웅 카르나의 마력이 신창에 부어진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2 첫등장인 페이트 아포크리파에서 카르나는 반신반인의 강력한 영으로서 설정되어 있기도 하고 적으로서 대단하네요. / 나스 : 그럼, 이건 어떨까? 이군요. 분명히 길가메시와 동격의 영웅입니다만, 난국에 처해있는 것이 마스터가 그러니까요 (웃음). 과연 어떻게 되는가는, 실제로 플레이 해 본 사람의 즐거움으로 하죠. - 타입문 에이스 vol.8 인터뷰의 내용

*3 "나쁘지는 않습니다. 시시고씨의 세이버도 상당히 우수한 것 같고, 랜서와 라이더도 블라드3세에 길항할 수 있는 힘을 가졌다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4 서번트로서 지나코와 계약했지만, 특별한 소원은 없다. 그는 단지, 스스로를 호출해, 필요로 한 마스터를 시중들 뿐이다. 아버지가 태양신 수리야이기도 해서, 그 능력은 특A랭크. 파격의 영령 길가메시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강력 무비한 서번트이다. 단지 마스터인 지나코가 삼류이므로, 그 힘은 만전으로 발휘되지 않는다. 그는 등장한 시점에서, 가장 큰 무기를 잃고 있으니까. - 페이트 엑스트라 CCC 엑스트라 가든의 내용

*5 기승 [A]환수 · 신수 랭크를 제하고 모든 짐승, 탈것을 자유롭게 몰 수 있다. 『마하바라타』에는 전차를 몰아 전장을 달리는 모습이 묘사되었다. 라이더 클래스 적성도 겸비할 만큼 랭크가 높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6 범천이여, 땅을 뒤덮어라 (브라흐마스트라) 카르나가 바라몬, 파라슈라마에게서 받은 대군 · 대국(對國) 보구. 클래스가 아처라면 활, 다른 클래스라면 다른 장거리 무기로서 현현한다. 브라흐마 신의 이름을 읊조리면 적을 쫓아가 반드시 명중하지만, 저주 때문에 실력이 자기 이상의 상대에게는 사용할 수 없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7 카우레스의 염화가 닿았다. 알고 있다, 지크도 그 전설을 알고 있었다. 대영웅 카르나이지만, 원래부터 창을 가지고 있었던 것은 아니다. 본래의 그는 전차에 타고, 활을 당기는――말하자면, 아쳐나 라이더를 겸비한 전사로서 찬사를 받았다. 물론, 창이나 검도 쓰지 못하는 건 아니지만. ……판다바 5형제, 즉 아르쥬나와의 최종결전 직전. 이미 두료다나의 군을 한데 모은 총수가 되었던 카르나를 찾아온 바라몬 승려가 있었다. 목욕 중이었던 카르나는, 승려에게 황금의 갑옷을 요구받았다. 승려가 황금의 갑옷을 요구할 필요성은 전혀 없다. 하지만 카르나는 목욕할 때에 바라몬 승려로부터 요구받은 것은 그것이 무엇이건 기부한다고 맹세를 했었다. 그 맹세를 알면서 바라몬 승려로 둔갑한 대신 인드라는, 황금의 갑옷을 요구한 거다. 여하튼 판다바 5형제는 실질적으로 그의 자식이다. 카르나의 강함을 이해하고 있던 인드라는, 만에 하나라도 아르주나가 죽게하고 싶지 않았다. 그리고, 그것을 전부 알면서――카르나는 재빨리, 신체와 유착되어 있는 황금의 갑옷을 벗겨내어, 인드라에게 기부했다. 인드라는 너무나 청렴한 그에게 깊이 부끄러워하여, 하나의 창을 내밀었다. 황금의 갑옷과 맞바꾸어 손에 넣은 것은, 휘두르면 신이라도 죽인다 구가되는 최강의 창. 그것을 가졌기에, 카르나는 최강을 자랑하는 창병[랜서]이다. 그리고. 지금, 그야말로 그 창이 진짜 모습을 보이려하고 있었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8 아처 : 카르나……인가. 『마하바라타』 에서 이름을 떨친 베푸는 성자……대 영웅 아르주나의 숙적. 녀석은 활의 명수여야 하겠지만, 랜서로 소환된 건 성배전쟁 시스템 이상이라고 밖에 설명이 안 되는군. 하지만……전에 봤을 때도 그렇고, 어째선지 위화감이 생겨. 내 인상과는 아무리 생각해도 달라. 아니, 이제 와서 지나코=카리기리와 카르나가 미리 짜놓고, 정체를 숨긴다 하진 않겠지만…… 솔직히, 나에겐 힘겨운 상대다. 넌 지나코 마음을 묻는 연습이라도 하는 게 좋겠어. ……농담이야. 그렇게 뾰로통해 지지마. 하룻밤 자고나면 대항책 하나라도 생각나겠지. 다음번엔 그 새침한 얼굴을 우울하게 만들어 버리자고. - 페이트 엑스트라 CCC의 내용

*9 거기에는, 거대한 창이 있었다. 청년의 장신을 크게 넘어서는 그 창은 인간이 다룬다고는 생각하기 힘들정도로 크고, 예술적일 정도로 정밀하게 조형되어 있었다. 신이 내렸다고밖에 생각할 수 없는 무장. (중략) ――창이 대기를 찢으며 포효한다. ――검이 바람과 함께 절규한다. 격돌. 스러지는 생명처럼 불꽃이 흩어지고, 두개의 거대한 힘이 길항한다. 간격, 이라는 점에서는 당연히 창병이 유리하다. 뭐라해도 "적"의 랜서가 가진 창은, 칼날 부분만으로 가뿜히 1미터 이상인 있다는 무서운 길이다. (중략) "적"의 아쳐는 경악을 감추지 못했다. 랜서가 사용하는 창은, 자신과 마찬가지로, 신에게 하사받은 명창이다. 그것을 영핵에 찔러놓고도 통하지 않는다는 것은──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10 하지만 간격을 넓게 잡는다는 것은 필연히 공격속도가 둔해진다는 것. 한번 찌르기를 한 후에 창을 되돌린다는 작업이 일으키는 정말 약간의 타임로스. 물론, "적"의 랜서의 창놀림은 천하에 이름을 떨친 영웅 카르나의 이름에 부끄럽지 않은 것. 아마도, 고작 마스터에 지나지 않은 골드로서는 뭘 하고 있는지마저 이해할 수 없을게 틀림없다. 하지만 그 빈틈 없는 돌벽 같은 창의 연격을 받는 것은――네덜란드의 용자, "용을 죽인 자(드래곤 슬레이어)" 지크프리트이다. 그 검놀림은 이미 인외의 영역. 약간의 타임로스를 살려서, 그는 한걸음씩 간격을 매꿔간다. 하지만 우수한 검사(세이버)이기에 창의 일격이 막히는게 당연하다는 이유는 없다. 그 정도로는 신역에 발을 들였던 창의 연격을 받아내는 것은 절대로 불가능하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11 즉, 본래라면――보구가 완전발동했을 리 없는, 어디까지나 단순한 병장으로서 창을 이용한 그 상태에서, 세이버가 상처입을 리가 없는 거다. 하지만 랜서에게 받은 도합 78의 연격은 전부 그에게 상처를 입혔다. 경상이며, 마스터의 치유마술로 즉석에서 수복될 정도의 것이지만, 그 사실은 영령 지크프리트를 아연하게 하기에 족한 것이다. 즉, "적"의 랜서의 창은――A랭크에 해당하는 물리적 공격력을 감추고 있다. 물론, 저 창 그 자체가 상당한 걸작인 것은 틀림없다――하지만, 그 정도로 이 용의 몸을 뚫는 일격을 날릴 리 없다. 굉장한 힘과 탁월한 기술이 있기에 이 파괴력.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12 「――『환상대검 천마실추[발뭉]』」황혼의 마광. 덮쳐오는 그것을, "적"의 랜서는 신창으로 찢었다. 대기가 비명을 지르고, 공간이 진동한다. 구토를 일으킬 정도로 압도적인 마력[파워]의 격돌. 보구의 진수성찬이구나, 하고 생각한 순간――이번에야말로, "적"의 랜서는 아연해했다. 「2연발……!?」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13 불꽃이 붉은 랜서의 전신을 휘감았다. 그 순간 검은 랜서는 말뚝을 태워없애려 한다는 것을 눈치챈다. 순식간에 표정이 굳어진다. 화염이 붉은 랜서의 체내에 파고들어 간다. 타오른다. 타오른다. 불타올라 간다. 붉은 랜서를 유린하던 말뚝들이 단 하나 남김없이 사라져 간다. 그것을 기다릴 수 없다는 듯 쏟아지는 폭우와도 같은 기세로 말뚝들이 덮쳐왔다. 하지만 그것들이 쳐부수려 하던 것은 공교롭게도 화염의 화신. 화염의 정령조차도 다 태워내지 못한 태양의 아들인 것이다. 어머니의 탄원으로 받은 황금의 갑옷, 신이 내린 강창. 그리고 태양신의 피를 이은 혈통- 그것들은 카르나라는 서번트를 소개한다면 절반 정도의 정보(스테이터스)에 지나지 않는다. 카르나 최강의 무기는 “의지”였다. 강한 의지, 강한 마음. 홀로 온갖 불행을 받아들이면서도 원한을 갖지 않았던 굴지의 영웅. 누구보다도 특별한 것을 부여받았음에도 그것을 자신의 [특별]함으로 하지 않았던 남자다. 교만하지 않고 우쭐해 하지 않으며 태어나 죽어갈 때 까지 그저, 그저 아버지의 이름에 부끄러움 없이 살아가려 한 영웅. 그러므로 겨우 세 자루의 말뚝이 내장을 꿰뚫고 팔의 신경을 절단시켰다고 하더라도 무수한 말뚝에 의해 정신적 압도감이 짓눌러 온다 하더라도 그것들을 어떻게든 하기 위해 몸 안에 화염을 순환시킨다는 상상을 거절하는 거친 행동에 견디고 있다고 하더라도 붉은 랜서(카르나)는 결코 두려워하지 않았고 결코 무릎 꿇는 일도 없었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14 하지만 무엇보다 무서운 것은 그 분별력이다. 차원으로부터 이탈한 순간, 그는 다음에 환마가 어디에 출현할지 짐작하고서 도약했다. 그 추측이 어긋난 적은 없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15 ......그 기백, 체력에 전율한다.지금것은 분명히 치명상이였다. 서번트라곤 해도, 여길 넘어가면 소멸을 면할 수 없다------ 그런 일격을 받고, 카르나는 아직 서 있다. 회복 스킬이나 특수한 불사성 스킬에 의한 것도 아니다. 믿고 싶은 것에, 그는 스스로의 의지의 강함만으로 치명상을 "견디고 있는"것이다......! / 아처 : 괴물인가, 네 녀석은. 물리법칙을 고쳐 쓰는 마술은 있지만, 물리법칙을 무시하는 근성이라니……?- 페이트 엑스트라 ccc의 내용

*16 카르나 : 그리고……마스터. 전해둘 말이 있다. / 뭔데? / 카르나 : 놈과의 싸움으로 나는 내 힘을 모조리 소진했다. 실제로도. 이미 영기가 소모되어, 소멸한 상태지. 지금 이 자리에 있는 건, 어쩌다 보니, 그런 거다. / 뫼니에르 : 진짜로!? 아, 진짜네, 카르나의 마력반응이 없어!? 쟤, 지금 기합만으로 거기 있는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7 무관의 무예(-) : 다양한 이유로 인해 타인에게 인정받지 못했던 무구의 기량. 검, 창, 활, 기승, 신성의 각 스킬랭크가 마이너스 1 되고, 속성을 정반대로 표시한다. 단, 진명이 밝혀졌을 경우 이 스킬은 소멸한다. 또 여담이긴 하지만, 행운 수치의 랭크는 카르나 본인이 그렇다고 말한 거다. - 페이트 엑스트라 CCC 매트릭스의 내용

*18 “나는 축복받았어. 특히 마스터운 같은 건 불평할 여지가 없다. 이 운이 있으면 사람을 볼 눈은 필요 없겠지. 내가 남에게 속는 일이 적은 건 그렇기 때문이겠지. 네게 있어서도, 나라는 서번트가 그렇다면 좋을텐데.” - 페이트 엑스텔라 링크 카르나 서브 시나리오 마이룸 대사

*19 무기에 마력을 담는 힘. 카르나는 불타오르는 불꽃이 마력이 되어 사용무기에 깃든다. 이 스킬은 상시발동 중이라 카르나가 쥔 무기는 전부 이 효과를 받게 된다. - 페이트 컴플리트 마테리얼4의 내용

*20 무기 혹은 자신의 육체에 마력을 두르고 순간적으로 방출함으로서 능력을 향상시킨다. 카르나의 경우, 타오르는 불꽃이 마력이 되어 사용하는 무기에 깃든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 소설판 부록 스테이터스의 내용

*21 신성 :A / 태양신 수리야의 아들. 후에 수리야와 일체화하기 때문에, 최고의 신성을 가진다. 신성이 B이하의 태양신계의 영령에 대해서 높은 방어력을 발휘한다. 자기 주장이 부족한 카르나이지만, 아버지인 태양신의 위광을 지키는 일에는 격렬할 결의를 보인다. 어머니가 없는 카르나이지만, 아버지가 태양신인 일만은 확실하고, 그 힘을 내려 주신 이상, 결코, 아버지를 깍아 내리는 일은 할 수 없다고 맹세했기 때문일 것이다. - 페이트 엑스트라 CCC 매트릭스의 내용

*22 카르나 : 태양의 왕자 동지 음. 전투의 상성은 좋지 않구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오지만디아스 인연대사

*23 황금갑주 : 인도 신화의 영웅 카르나가 몸에 걸친 황금갑과 귀고리. 카르나의 어머니 쿤디가 미혼의 어머니가 된다는 사실에 공포를 느껴 아들을 지키기 위해서 수리야에게 바란 갑옷과 귀걸이. 태양 그 자체의 빛을 발하는, 강력한 방어형보구. 빛 자체가 형태가 된 것이기 때문에, 신들조차 파괴는 곤란하고, 인드라는 이것을 무효화하려고 노력했다. 신화에 따르면, 인드라는 브리만 승려로 변화해 카르나의 관을 방문해 카르나가 어전의 목욕을 하고 있을 때에“당신의 소지품을 주었으면 한다”라고 강요했다고 한다. 카르나에는 목욕때에 브리만에게 청해지면 거절하지 않는다는, 그런 맹세가 있었다. 그는 인드라의 함정을 알면서도 이 제의를 받아 요구하는 대로, 유일한 출신의 증거라고도 할 수 있는 갑옷을 내밀었다고 한다. 신화에서는 빼앗긴 채로이지만, 서번트화한 카르나는 이 갑옷을 소지하고 있다. 외형은 중후하게 생겼지만, 물리·개념을 막론하고 모든 적대간섭을 삭감하는 무적의 갑옷이다. 이것이 있는 한, 카르나에의 대미지 수치는 1/10밖에 닯지 않는다. - 페이트 엑스트라 CCC 매트릭스의 내용

*24 카르나: ……드디어 눈치챘는가. 라니, 확실히 나도, 이 사실에 눈치채지 못한 너에게 한 마디 하고 싶어. 덕분에, 하쿠노와의 서번트 전에서 받은 상처는 일절 낮지 않았어. 실은, 그때부터 계속 빈사 상태야. 나. / 지나코: 헤, 에에에에――――――!? 어, 어째서 없는 거야!? 그 갑옷이 있다면 하쿠노씨에게 패배하지 않았을텐데!? / 카르나: 그건 너에게 사용했어. / 지나코: 헤? / 카르나 : 네가 눈을 닫고, 귀를 막고, 표면 교사의 붕괴에 말려들었을 때 너에게 맡기고 온 것이다. 나의 주인이여.(중략) 나의 갑옷은 신들조차도 파괴할 수 없는 태양의 갑주. 아무리 문셀이 강하다해도, 달인 이상, 태양의 빛에는 당해낼 수 없다. 결국, 뭐라 설명을 해야 좋을까───── 표면의 세계에서, 지나코는 죽지 않았다. - 페이트 엑스트라 CCC의 내용

*25 억지로 우위성을 찾자면, 마스터인 골드의 존재. 그의 치유마술에 의해, "흑"의 세이버는 항상 데미지를 수복할 수 있다. 하지만 랜서의 자기치유력도 또한 굉장하다. 마스터가 부재이긴 해도 상당히 강한 라인으로 연결되어있는 것일까. 그에게 주어지고 있는 마력도 상당한 량이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26 역시나 받아내지 못하고, 지크의 환상대검이 마침내 "적"의 랜서에게 직격했다. 그런데도 경탄해야 할 것은 "적"의 랜서의 보구 『일륜이여, 갑주가 될지라[카바차 & 쿤달라]』. 직격을 받고서도, "적"의 랜서의 움직임은 전투 전과 전혀 다르지 않다. "적"의 랜서라도, 여유는 없다. 지금의 2격은 막아냈다. 하지만 다음은 3격, 4격, 혹은 그를 쓰러뜨릴 때까지 멈추지 않을지도 모른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27 기술의 탁월성에서는 약간 "적"의 랜서가 상회하며, 몸의 튼튼함에서는 "흑"의 세이버가 상회하고 있다. 그렇다곤 해도, 총합적인 실력은 거의 길항하고 있다. 정말로 한순간이라도 정신을 팔면 심장을 뚫리거나 목이 떨궈진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28 눈으로부터 빔이 나오지만, 저것은 눈의 힘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것이어, 빔은 아니다.「무기는 하찮다. 진정한 영웅은 눈으로 죽인다……!」 그렇다고 하는 것이 정식적 대사. 쬐금 길이가 안 맞아서 앞부분 보이스는 뺐다.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멘즈너클계(メンズナックル系) 남자다. - 페이트 엑스트라 CCC 엑스트라 가든 용어사전의 내용

*29 「……어새신. 정원을 조금 파괴시키게 되었다. 나쁘게 생각하지 마라」 염화로 그것을 전하곤, "적"의 랜서는 대답을 기다리지 않고 일방적으로 끊었다. 그렇다곤 해도, 전력으로 쏘는 것은 아니다. 전력으로 쏘아봐야, 공중정원의 희생이 커질 뿐이다. 중요한 것은, 저 대검의 사정범위로부터 자신이 벗어나는 것. 「참으로 아름다운 극광이지만, 직격당해선 안 되지」그런 말을 중얼거리고, "적"의 랜서는 신창을 쥐었다. 불꽃이 소용돌이치고, 대영웅 카르나의 마력이 신창에 부어진다. 철컥하는 소리를 내며 외장의 일부가 튕겨났다. 쿠르르하는 짐승 같은 신음성. 「가라―― 『범천이여, 나를 저주하라[브라흐마스트라 쿤달라]』!!」 기세좋게 발을 쳐들고, 돌바닥을 쳐부술 정도로 강하게 내딛는다. 사출된 신창은, 눈사태 같은 파괴력으로 밀어닥치는 극광을 향해서 돌진해갔다. 그리고 달빛도 없는 어두운 밤이, 햇볕의 빛으로 채워져서――. ――길항했다. 밀어닥친 황혼색의 극광과 거기에 지지 않은 선명한 홍련의 불꽃은 서로의 영역을 침식하지 못하고, 어둠에 흩어졌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30 「――아무래도, 너를 죽이기엔 이 『불멸의 칼날[브라흐마스트라]』마저 부족한 듯하다. 아무리 나의 보구라곤 해도, 너의 환상대검[발뭉]과는 길항하는 것이 고작이다. 돌파해봐야, 거의 상쇄된 일격으로는 죽이기에 족한 위력은 되지 않겠지. 더해서, 너에게는 2의 칼날 3의 칼날이 있는 것 같다」"적"의 랜서의 말은 정곡을 찌르고 있다.보구끼리의 격돌이면, 거의 대등.그런데다, 지크가 환상대검을 계속 발동시키면 밀어붙이는 것도 가능하겠지.그리고 "적"의 랜서는 그 가능성을 밟아뭉겠다.「고로. 나에게는 길항하지도 않고, 상쇄되지도 않는, 절대파괴의 일격이 필요하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31 "흑"의 랜서가 창을 찌르려고 한 순간, "적"의 랜서의 몸은 밤을 찢어발기는 것처럼, 눈부시게 빛났다. 영령 카르나가 가진 스킬 『마력방출』. "적"의 세이버가 가진 스킬과 같은 이름을 가졌지만, 그의 경우는 그것이 『불꽃』에 특화되어 있다. 붙잡은 말뚝이, 몸을 구속하고 있던 말뚝이, 차례로 불타서 떨어져 간다. 그 모습은 지상에 강림한 염신(아그니)와 같았다. 지상을 불태워 없애는 듯한 기세의 화염은 하지만, 그의 머리카락 한올도 손상하지 않는다. 우아하게마저 느껴진느 동작으로 "적"의 랜서는 착지했다. 그 상태를 보고 "적"의 아쳐는 기가막힌 듯이 한숨쉬었다. 「처음부터, 그리하면 좋았을 것을」「그리 잘 굴러가진 않지. 서번트로서의 나는 지독히 연비가 나쁘군. 저런 행위를 하면 10초도 견딜 수 없다」 곤란한 일이다, 라며 "적"의 랜서는 탄식한다. 영령 카르나는 틀림없이 초일류이다. 하지만 상시전개하는 황금의 갑옷, 손에 든 호장한 신창, 그리고 지금의 『마력방출』하며, 심상치 않을 수준의 마력을 먹어치우는 것이다. 범상한 마술사라면 손끝 하나 움직일 수 없는 상태이겠지. 일류의 마술사였더라도, 자신의 마술을 행사할 수 없을 정도로 피폐한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32 이미 하늘은 완전한 어둠에서, 어슴푸레한 다크 블루로 변화하고 있었다. 그렇다. 싸움을 시작한 후로 이미 몇시간이나 흘러 있었던 것이다. 서로의 보구를 사용하지 않고- 진명을 해방할 틈조차 찾지 못했다. (중략) 어찌됐든 검은 세이버와 붉은 랜서의 싸움은 무승부로 끝났다. 어느 쪽도 중상을 입지 않고, 대량의 마력을 소비하지 않고 끝이 났다. 가볍게 조금 검을 나누어 본 것이며, 겨우 전초전에 지나지 않는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33 BB: 읏……이런 바보 같은 화력, 상정 외였습니다…… 카르나씨와 동격인 서번트라고 얕보고 있었습니다. 마스터의 성능 차이군요. - 페이트 엑스트라 CCC의 내용

*34 서번트로서 지나코와 계약했지만, 특별한 소원은 없다. 그는 단지, 스스로를 호출해, 필요로 한 마스터를 시중들 뿐이다. 아버지가 태양신 수리야이기도 해서, 그 능력은 특A랭크. 파격의 영령 길가메시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강력 무비한 서번트이다. 단지 마스터인 지나코가 삼류이므로, 그 힘은 만전으로 발휘되지 않는다. 그는 등장한 시점에서, 가장 큰 무기를 잃고 있으니까. - 페이트 엑스트라 CCC 엑스트라 가든의 내용

*35 카르나: ……드디어 눈치챘는가. 라니, 확실히 나도, 이 사실에 눈치채지 못한 너에게 한 마디 하고 싶어. 덕분에, 하쿠노와의 서번트 전에서 받은 상처는 일절 낮지 않았어. 실은, 그때부터 계속 빈사 상태야. 나. / 지나코: 헤, 에에에에――――――!? 어, 어째서 없는 거야!? 그 갑옷이 있다면 하쿠노씨에게 패배하지 않았을텐데!? / 카르나: 그건 너에게 사용했어. / 지나코: 헤? / 카르나 : 네가 눈을 닫고, 귀를 막고, 표면 교사의 붕괴에 말려들었을 때 너에게 맡기고 온 것이다. 나의 주인이여.(중략) 나의 갑옷은 신들조차도 파괴할 수 없는 태양의 갑주. 아무리 문셀이 강하다해도, 달인 이상, 태양의 빛에는 당해낼 수 없다. 결국, 뭐라 설명을 해야 좋을까───── 표면의 세계에서, 지나코는 죽지 않았다. - 페이트 엑스트라 CCC의 내용

*36 [평화적으로 마스터의 권리와 3획의 령주를 양보받았습니다.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당신들이 현계하기 위한 마력 소모 따위 대성배가 접속된 지금은 차고 넘칠 정도입니다 ] (중략) [ 이미 "실"은 이어져 있습니다. 당신들의 마력공급도, 그것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으니까요 ] 시로우.코토미네가 마스터로서 마력을 공급하고 있는 것은 실질적으로 붉은 어새신(세미라미스) 뿐이었다. 그 이외의 서번트는 마스터로서 근본적인 부분을 제외하면 마력공급 그 자체는 강탈시에 접속(링크)했던 대성배로부터 제공되고 있었다. 이 접속만으로도, 꽤나 많은 시간을 필요로 했다. 한번에 끝이 날 만한 의식이 아니었고 강탈하기 전부터 몇 일을 걸쳐 해법을 궁리해 서번트인 어새신의 도움을 얻어 겨우 마력공급을 성공시켰다. 대성배를 연성해낸 시작의 3가문 연금술의 대가 아인츠베른이라면 몰라도 일개 마술사인 다-니크가 시스템에 손을 대기에는 10년 단위의 시간이 필요했을 것이다. 그러나 아인츠베른도, 다-니크도 대성배 그 자체가 아닌 말하자면 시스템을 조정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 즉, 원래 갖추어진 기능을 기동시킨다. 혹은 아주 작은 개선을 성공시켰을 뿐이다. 스위치를 끄고 킨 것이라 바꾸어 말해도 좋다. 하지만, 지금부터 시로우가 실행하려 하는 것은 그것과는 근본부터가 다른 작업이었다. 말하자면 새로운 스위치를 만든다. 시스템의 조정이 아닌 시스템의 추가. 자신들의 목적을 위해, 대성배를 재창조한다. 서번트들은 대성배를 통해, 이 세계에 소환된다. 그렇기에 대성배 그 자체를 바꾼다는 것은 위험을 넘어 광기에 가까운 행동이다. 아무리 만전의 태세를 갖추었다 해도, 마찬가지다. 그렇기에 시로우에게 있어, 이것이야말로 진짜 싸움이었다. 지금까지의 싸움은 포석의 준비에 지나지 않았다. 패배했다고 하더라도, 다음 한 수가 있었다. 하지만 이 싸움에는 다음이 없다. 패배하면, 시로우는 끝. 이다. 시로우가 끝난다는 것은 모든것이 무로 돌아간다는 것- 인류의 구제도 끝이다. 시로우의 손이 작게 떨리고 있는 것도 결전을 앞둔 무사의 고양감 따위가 아니었다. 패배한다면 모든 것이 끝나고 만다는 공포에 의한 것이었다. [ -그러하나, 마스터(당신)은 여기에 있다 ]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37 「크……끈질겨!」 "흑"의 라이더[아스톨포]가 힐끔힐끔 등뒤를 보았다. 시속 400킬로의 속도로 비상하고, 끝내는 때때로 이 차원으로부터 부유하는 『환마[히포그리프]』를 상대로 "적"의 랜서[카르나]는 불꽃을 흩뿌리면서, 따라붙고 있었다. 「뭐야, 저 황당무계한 랜서는!! 보통 포기하잖아!? 그게 아니라도 못 따라붙는 게 정상일텐데!!」 이미 공중정원에 도달했는데도 불구하고, "흑"의 라이더와 지크는 강하할 수가 없다. 강하한 순간, 두 사람은 저 "적"의 랜서에게 실추당한다. 「――공교롭게도. 이쪽의 마력은 끊어지지 않으니까」순수한 마력 포식자인 "적"의 랜서는 지금, 그 힘을 충분히 발휘하고 있었다. (중략)「――왔나」"적"의 랜서에게 경악은 없다. 그렇다곤 해도, 저 용기를 칭찬하는 것에 인색하지는 않다. 마력방출로 소리를 능가하는 속도로 날아드는 "적"의 랜서. 아무 궁리도 없는, 하지만 너무나도 압도적인 속도이기에, 범상한 서번트라면 일순간에 산산히 부서질 그 돌진을, 지크는 환상대검을 쥐고서 맞서친다. 「그래서는 떨어진다, "흑"의 세이버」「――그것도 일흥」시원한 웃음과 함께, "흑"의 세이버는 전혀 개의치 않고, 환상대검의 힘을 증폭시켰다. 초격부터의 필살에, 과연 "적"의 랜서도 눈을 부릎떴다. 「『환상대검[발]――천마실추[뭉]』!!」 진명발동과 함께, 황혼색의 극광이 "적"의 랜서를 영격했다. 신대의 힘을 빌린 막대한 빛이 "적"의 랜서의 돌진을 막고, 그뿐만 아니라 꽃이라도 스러지는듯이 날려버린다. 하지만 이. 정.도., 보.구.를. 직.격.시.킨. 정.도.로 죽을 리 없다고, "흑"의 세이버는 잘 이해하고 있다. 웅혼한 포효와 함께, 지크는 검은 판 위로부터 도약했다. 허공으로 날아간 "적"의 랜서를 쫓는다――베어들었다. 하지만 찰나에 자세를 다시 고친 "적"의 랜서는 간신히 신창으로 맞서친다. 상공 7500미터. 지크에게 공포는 없고, 오로지 끝없는 고양감만이 있었다. 성배대전 서반, 루마니아에서 싸웠던 두 사람이 지금 겨우 다시 검을 섞기에 이른 거다. "적"의 랜서는 신창으로 지크의 연격을 비켜내고, 빈틈을 봐서 『마력방출』의 힘을 이용해, 기세좋게 걷어찼다. 검은 판에 쳐박힌 지크는 스르륵 미끄러지듯이 떨어져간다. 그러고서 위치 다툼이 시작되었다. 검은 판을 미끄러져 떨어지면서, 서로의 몸을 상하로 계속 맞바꾼다. 놀라야 할 것은 『마력방출』에 의해 비행과 동등한 도약이 가능한 "적"의 랜서보다도, 그 몸 하나로 이 상황에 대응하고 있는 지크 쪽이겠지. "흑"의 세이버의 육체가 있다곤 해도, 이 눈이 아찔해지는듯한 높이――미끄러져 떨어지면, 단지 그것만으로 꼴사납게 탈락할 상황을, 태연하게 대처하고 있다. 낙하하는 것을 불안해하는 것이 아니라, 낙하 그 자체를 전혀 겁내지 않는다. 눈 깜빡일 사이에 공수가 맞바뀌었다. 지크는 벽을 기세좋게 찼다. 수십미터 떨어진 다른 검은 판을 노리고 도약하면서, 계속해서 그는 "적"의 랜서와 검을 섞는다. 발디딤도 불가능한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검병[세이버]과 창병[랜서]은 인류가 닿지 못한 영역의 기술을 사용해, 서로의 필살을 버텨내고 있다. 로켓처럼 제한없이 계속 가속한다. 언젠가 파멸이 찾아오는 것을 알면서, 서로에게 검을 휘두르고, 창을 내찌른다. 조력할 생각인지, 그렇지 않으면 미끼로 쓸 생각인지. 『십과 일의 흑관』으로부터, 지크를 노리고서 광탄이 일제히 사출되었다. 하나하나가 규격외의 광탄. 대마력 A랭크의 서번트마저 격추시키는 그것을, 그는 당연한 것처럼 가뿐하게 쳐냈다. 자신의 갑옷에 절대적인 자신이 있는 것인가, 혹은 그것 이외의 힘인가. 어느 쪽이건, 지크를 쓰러뜨릴 수 있는 것은, "적"의 랜서 뿐이라는 것. 춤춘다, 뛴다. 몇번의 변신을 거쳐, 지크는 완전한 "흑"의 세이버에 도달하여 있었다. 「니벨룽겐의 노래」에서 일컫길. ――무적의 기사. 긍지 높은 용자. 위대한 영웅. ――용의 피를 뒤집어쓴 무적의 육체. 모든 괴물을 구축한 그 손에 들린 것은, "용을 죽인" 발뭉. 수많은 모험을 뛰어넘어, 눈부실 정도의 황금마저 거머쥐었다. 백성의, 벗의 소원을 이루고, 그리고 최후에 자신의 죽음으로 모든 소원을 다 이룬 남자. 그 이름은 지크프리트. 검의 영령으로서, 틀림없이 최강에 위치하는 한 사람. 하지만 그것을 받아내는 쪽도 틀림없이 최강의 한 사람이었다. 『마하바라타』에서 일컫길. ――아무것도 바라지 않고, 아무 것도 구하지 않고, 아무 것도 얻지 못했던 남자. ――너무나 고결하기에, 부끄러워한 대신[인드라]이 넘겨준 것은 신을 죽이는 창. 태어났을 때부터 입고 있던 황금의 갑옷을 빼앗기고, 기술을 빼앗기고, 마침내 명예마저 빼앗기고서도, 결코 아무것도 원망하지 않았던 남자. 베품의 영웅, 그 이름은 카르나. 창의 영령이며, 그도 또한 최강을 자칭하기에 걸맞는 영령이었다. 카르나가 군세를 상대로 무적을 발휘한 영웅이라면, 지크프리트는 단기로 "용 살해"를 이룩한 영웅. 같은 영웅이면서, 서로의 존재방식은 완전히 상반되어 있었다. 1합 나눌 때마다 불꽃이 흩어졌다. 황금의 갑옷은 지크의 어떠한 참격도 저감시켰다. 그리고 용의 피를 뒤집어쓴 육체는 "적"의 랜서[카르나]의 모든 창격을 아랑곳 하지 않았다. 그런데도, 서로의 상처는 즉석에서 치유되었다. "적"의 랜서의 마음에, 사소한 의문이 떠올랐다. 자신의 자기치유능력이, 이 정도의 상처라면 간단히 수복 가능한 것은 알겠다. 하지만 그의 상처를 치유하고 있는 것은 도대체 누구일까. 마스터는 아니다. 이것이 변신한 모습인 이상, 지크의 마스터는 그대로 지크라는 것이 된다. 즉 눈앞의 인간이 치유마술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 되지만, 그런 모습은 볼 수 없었다. 조금 생각해서, 어느 정도의 추측은 세울 수 있다. 하지만 "적"의 랜서는 그것을 묵살하기로 했다. 부정은 아니고, 애초에 본인이 의식해서 하고 있는 것도 아니다. 물론, 그 힘을 가미해도 이 창으로 처치할 수 있는 것은 명백하다. 하지만――그의 현계는 불과 3분간. 그것을 살리기 위해서인지, 지크의 참격은 굉장한 기세가 있었다. 무엇보다 보구를 개장하는 것에 전혀 주저가 없다. 그리고 다시 그의 환상대검[발뭉]이 빛났다. "적"의 랜서는 즉석에서 그 징후를 시인하곤, 검은 판을 차서 정원의 외각 부분에 착지했다. 여기는 이전에 "적"의 랜서들이 "흑"의 랜서[블라드 3세]와 격투를 펼친 장소이며, 주변에는 사람 하나도 존재하지 않는다. 「……어새신. 정원을 조금 파괴시키게 되었다. 나쁘게 생각하지 마라」 염화로 그것을 전하곤, "적"의 랜서는 대답을 기다리지 않고 일방적으로 끊었다. 그렇다곤 해도, 전력으로 쏘는 것은 아니다. 전력으로 쏘아봐야, 공중정원의 희생이 커질 뿐이다. 중요한 것은, 저 대검의 사정범위로부터 자신이 벗어나는 것. 「참으로 아름다운 극광이지만, 직격당해선 안 되지」그런 말을 중얼거리고, "적"의 랜서는 신창을 쥐었다. 불꽃이 소용돌이치고, 대영웅 카르나의 마력이 신창에 부어진다. 철컥하는 소리를 내며 외장의 일부가 튕겨났다. 쿠르르하는 짐승 같은 신음성. 「가라―― 『범천이여, 나를 저주하라[브라흐마스트라 쿤달라]』!!」 기세좋게 발을 쳐들고, 돌바닥을 쳐부술 정도로 강하게 내딛는다. 사출된 신창은, 눈사태 같은 파괴력으로 밀어닥치는 극광을 향해서 돌진해갔다. 그리고 달빛도 없는 어두운 밤이, 햇볕의 빛으로 채워져서――. ――길항했다. 밀어닥친 황혼색의 극광과 거기에 지지 않은 선명한 홍련의 불꽃은 서로의 영역을 침식하지 못하고, 어둠에 흩어졌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38 이번은 마력공급도 윤택하기 때문에, 지금까지 없었던 전력전개 모드. 솔직히 너무하지 않았나 하고 반성하고 있다. 황금의 갑옷으로 온갖 데미지를 아무렇지 않게 여기고, 『마력방출』로 홱 날려버리고 태워버리고 불사조처럼 화염이 흩날리고 신창은 쾅쾅 대폭발시키고 ---- 소극적인 태도에 비해서, 굉장한 대활약이었다는 인상. - 아포크리파 마테리얼 용어사전의 내용

*39 가네샤 : 으허어어어어억!!!??? 어째 머리색이랑 무기 등이 변했어───!? 뭐니 이거 뭐니 이거, 쩔어, 쩔지 않아!? 내 어휘력이 못 따라잡는 거 아냐!? 안 그래도 비주얼계인 카르나 씨가 한층 더 쩔어졌잖아! 치사해! 그래도, 나쁘진 않아, 응, 슈퍼 나쁘지 않아───! / 카르나 : 그런가. 가네샤 신께 그만한 칭찬을 듣다니, 영광이다. / 라마 : 으, 음. 짐도 다소 놀랐다만, 좋구나. 짐과 아슈와타마의 힘을 그저 빌린 채가 아닌, 진심으로 자신의 영기에 배어들게 했단 뜻일 테지. 암 그래야지. / 락슈미 : (놀라운 힘이 느껴지는군. 그 아르주나에게 닿으리라 단언할 수는 없으나……가능성은, 있어!) 좋아. 더 멈춰있을 이유는 없다. 가자! / 신 아르주나 : …………. / 마슈 : 저기 있어요! / 신 아르주나 : 카르나……카르, 나……! / 카르나 : 아르주나───!! 그렇다. 나다. ───내가 보아도, 다소 색다른 나 같다만. 경이로운 힘이군. 시바와 비슈누. 이것이 위대한 신의 편린인가. / 신 아르주나 : 그런, 가……후후후, 그런, 가! 너도……완벽한 신에, 가까워진 건가! 그래. 그래야지. 내 앞을 가로막는 너는, 그래야 하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0 영의 개방 : 맡겨진 모든 힘을 가지고, 나는 이뤄 내야 할 일을 이루겠다. 허나, 그걸 위해서는 빠뜨릴 수 없는 게 있다. 지켜 봐다오, 마스터. 나에게는 네가 필요하다. / 영의에 대하여 : 모습은 변했지만, 그 점은 중요하지 않다. 불타는 나의 투지야말로, 이 영의의 본질이다. 보다시피, 맡겨진 것의 무게가 다르니까. ……음, 이름을 어떻게 불러야 하냐, 고? ……후, 그건 고민할 필요도 없지. 가네샤 신이 이름을 붙여 줬다. 편하게 『슈퍼 카르나』라고 불러주길 바란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카르나 영의 설명

*41 범천이여, 나를 저주하여라 - 브라흐마스트라 쿤달라 : 카르나가 바라몬 파라슈라마에게서 받은 대국(對國)보구. 클래스가 아처라면 활, 다른 클래스라면 다른 장거리 무기로 현현한다. 카르나의 속성인 염열(炎熱)의 효과가 부여된 일격은 핵병기에 비유될 정도. - 페이트 아포크리파 4권 스테이터스의 내용

*42 더불어, 본래는 5권 클라이맥스의 점보 제트기 영격전 때에, 지만하며 창을 지면에 꽂고서, 무엇을 할 생각이냐고 묻는 세미라미스에게 「무기따위 필요없다. 진정한 영웅은 눈으로 죽인다......!」라고 말해서 점보 제트기 대량격추! 같은 전개도 준비했었지만, 너무 개그스러워서 역시나 컷트되어 버렸다. - 아포크리파 마테리얼 용어사전의 내용

*43 담담히, 그는 5인을 보호하는 것을 고했다. 이후, 그는 공중정원을 경계한다는 지루하기 짝이 없는 역할을 받아들이면서도 "적"의 어새신의 계략을 미연에 계속 저지하고 있다. 물론, 억지로 돌파하는 것은 간단하다. 이 공중정원에서 "적"의 어새신은 그야말로 절대적인 권력자. "적"의 랜서를 억누르고 5인을 죽이는 것 따윈 한손으로 족하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44 가웨인: 영웅 카르나…… 분명, 인도 신화 마하바라타에 쓰러지는 측의 영웅으로 기록되어 있죠. 지명도는 높지 않습니다만, 대영웅 아르주나의 최대의 호적수라 묘사된 전사입니다. 그 실력은 아르주나를 웃돌뿐더러, 신들은 카르나를 쓰러뜨리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썼다고 합니다. 그 정도나 되는 서번트가 지나코=카리기리와 계약하고 있었을 줄이야. 니트는 무서운 직업이군요. (중략) 셋쇼인 키아라 : 지나코 씨의 마음의 벽도 만만치않겠지만, 저는 그녀의 서번트가 신경쓰입니다. 영웅 카르나―――― 그 힘은 인도 신화의 대영웅, 아르쥬나마저도 능가한다고 들었습니다. 겉쪽의 성배전쟁에서는 틀림없이 최강의 일각이겠지요. 충분히 경험을 쌓아놓으세요? - 페이트 엑스트라 CCC의 내용

*45 나이팅게일 : ……카르나 쪽이 미세하게 앞서고 있군요. / 라마 : 호오, 알겠는가 나이팅게일. 역시 궁병은 원거리전이야말로 꽃. 저기까지 접근당해서야 그 대단한 아르주나라도 감당하기 어렵지. 그렇다기보다, 원래 같으면 카르나가 압도하고 있어도 당연한 상태이다. 그것을 거의 호각으로 보일 정도로까지 끌고가다니, 과연 아르주나라고 해야 할 것인가……! 허나──. 이대로라면 승부는 / 카르나 : ……! / 아르주나 : 큭───! / 라마 : 카르나의 승리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6 룰러는 거인의 정면에서 성기를 치켜들고, 참격을 비껴내면서 조금씩 아쳐의 유효사정범위로 가까워졌다. 하지만 거인――『원초의 거인(아담)』은, 결코 바보가 아니다. 전투의 경험이 전무한 것은 확실하지만, 그것도 맞겨루면서 보강되어 갔다. 굉장한 가속도로, 거인은 1급의 전사를 넘어선 영웅에게로 가까워져 갔다. 검극의 형세도, 점차 변하기 시작했다. 룰러가――눌리기 시작한다. 「큭……!」그 맹공은, 그야말로 눈사태나 해일이라고 하는 자연재해를 연상케한다. 혹은, 폭풍인가. 그것도 조.율.된. 자.연.재.해.다. 정확하며 정확무비한 무수한 참격――게다가, 그 위력이라면 한번 실패를 범하는 것만으로, 룰러의 몸이 반으로 찢겨질 만한 것이다. 그 모습은, 옆에서 보고 있는 서번트나 마술사마저도 간담이 얼어붙을 듯한 풍경이었다. 거인의 체격에 어울리는 여력과, 체격에 어울리지 않는 기교. 위력만이라면, 영웅은 비껴내는 것도 할 수 있으리라. 기교만이라면, 영웅은 버텨낼 수 있으리라. 이 둘이 합쳐진 『원초의 인간(아담)』의 참격은, 어중간한 영웅으로는 확실히 눌려서 패한다. 하지만 룰러는 끈질겼다. 비껴내는 것만으로도, 모든 정력이 고갈될 것 같은 참격을 계속 받음에도 불구하고, 그 팔은 떨리지 않는다. 무섭다, 라고 이 장소에 있는 누구라도 생각했다. 거인이 아니다, 거인은 경이적이지만 두려운 대상은 아니다. 진정 무서운 것은 룰러라고, 전원이 깨닫고 있었다. 거인을 압도하는 영웅이라면, 이야기는 알 수 있다. 예를 들면, "적"의 라이더나 "적"의 랜서라는 대영웅이라면 거인을 상대로 정면으로 승부하는 것 따윈, 여유로운 행위이겠지. 룰러는 결코 『원초의 인간(아담)』을 압도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거인보다도 힘은 뒤떨어지고, 기량마저도 한 걸음 양보한다. 지금의 그녀는 폭풍우의 한복판에 존재하는 한 그루의 가는 나무에 지나지 않는다. 하지만 그럼에도. 그럼에도 룰러는 결코 무너지지 않았다. 암흑 속의 줄타기, 게다가 한 걸음이라도 등뒤를 돌아보면 즉사, 밸런스를 무너뜨리면 즉사, 앞으로 나아가는 타이밍이 어긋나는 것만으로 즉사하는 그것을 간신히 계속 타고 있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47 과연 불꽃과 신창은 말뚝을 재로 만들고, 쳐부수겠지. 하지만 압도적인 물량에 저항하는 것이 가능할지 어떨지는, 5할 정도이다. 2만이라는 숫자는 만부부당의 영웅마저 손에 버겁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48 "적"의 진영 측에 있어서 아킬레우스와 손색없는 실력을 가진, 실로 두 간판. 2권의 대전쟁 때, "흑"의 랜서가 자아냈던 공격은 어중간한 것이 아니라, 그 장소에 싸우고 있던 랜서가 카르나 이외였다면 대항할 수 있는 것도 아니었을 것이다. - 아포크리파 마테리얼 용어사전의 내용

*49 일격뿐인 광창. 번갯불로 만들어진 필멸의 창. 적인 신들의 왕 인드라에게서 주어진 것. 신들도 멸하는 힘을 가진다 하는데, 신화에서 샤크티를 사용한 기록은 없다. - 페이트 엑스트라 마테리얼의 내용

*50 길가메쉬 : 카르나 녀석, 비장의 무기를 2개나 봉하고도 그 신위(神威)라니. 정말이지 화가 나는 녀석이로구나. 아끼는 까닭은 마스터에게 문제가 있는 건가. 그 저급 고기로는 녀석이 전력을 다하는데 응해줄 수 없을테지. 알고 있나 잡종. 녀석이 가진 창은 아무도 쓰지 못하고, 그 누구의 눈도 닿지 않았다는 일품이다. 즉, "있다(有る)"고 전승에는 기록되어 있으나, "쓰여졌다(使われた)"란 기술은 일체 없는 것이다. 그러니, 그 창은 내 목록에는 존재하지 않는다. "이야기 되어있지 않은 것"인 이상, 내 보물 중 무엇에 해당하는지 알 수 없다. 신을 죽일 정도라는 무예(武芸), 진실인가 거짓인가――― 자웅을 결정할 때가 지금부터 기대되지 아니한가. - 페이트 엑스트라 ccc의 내용

*51 일륜이여, 죽음에 순종하여라 [보구] 바사비 샤크티. "적"의 랜서, 카르나의 대신보구. 『마하바라타』에서, 뇌신 인드라로부터 건네받았던 신살의 창. 예의 영웅왕의 보물고에조차 존재하지 않는, 실로 비밀병기 중에서도 비밀병기. 「컴플리트 마테리얼Ⅳ」에 도해로 게재되어있는 대로, 황금의 갑옷이 벗겨져 변형하는 것으로 정식으로 이 창이 된다. 통상 휘두르고 있는 창도 가짜라는 것은 아니지만, 『일륜이여, 죽음에 순종하여라』의 진명을 발동시키는 것은 불가능하다. - 아포크리파 마테리얼 용어사전의 내용

*52 카르나는 모든 일을「그것도 옳다」라고 받아들이는, 지극히 관대한 서번트이다. 그는 만명에 대해 평등하고, 또한 만명을 "각각의 꽃"으로써 존경하고 있다. 많은 편견으로부터 결코 공식적으로 인정받지 못한 무술의 기량과 고결한 정신을 가지는 카르나는, 격이라고 하는 점에서도, 전 서번트중 1, 2위를 다툰다. ......있을 수 없는 이야기라고 생각되지만, 이 서번트와 계약해서 승리 할 수 없는 마스터가 있다고 한다면, 그것은 전투에 적합하지 않은, 톱 랭크의 곤란한 성격의 인간일 것이다. - 페이트 그랜드 도어 캐릭터 소개의 내용

*53 이스칸달 : 음, 혼전이로군……. 적측에도 한 명, 그 금삐까 수준의 서번트가 있구나. 이거 애를 먹을 것 같군. 종이 한장 차이로 짐의 목이 떨어질지도 모른다. 부케팔로스가 준비가 안 된 것이 애석하군. - 페이트 엑스텔라의 내용

*54 이서문 : 큭……! 불찰이다. 창 솜씨에서 내가 뒤쳐지다니! 죽어도 눈을 감을 수 없다는 건 이것이군……! / 카르나 : ──이런 싸움을 해내고도 자신을 책망하는가. 중화 무술의 발전도 얕볼 수 없겠군. 기회가 있다면 나도 네놈의 창을 보고 싶지만…… 이 또한 적으로 만난 자의 운명, 여기서 네놈을 죽여야 한다. 자신의 운을 저주해라 어새신. / 이서문 : ……흥. 창에 패배했으니 더욱 미련도 남지만 상대가 네놈이라면 받아들일 수밖에. 하지만 목을 내밀기 전에 한마디 하겠다. 왜 네놈만한 영령이 캐스터의 편을 들지? 그자는 마성의 짐승, 경국의 여자가 아닌가. 나와는 달리 어지간히 선한 그 창. 네놈은 악이란 걸 알면서 그 길을 잘못 드는가? / 카르나 : 우리 진영의 라이더도 그렇지만 너도 마찬가지군. 물론 캐스터가 악한 존재라면 신하로서 목을 베겠다. 하지만── 그건 너희들의 기우라고 미리 얘기해두지. 저 캐스터가 마성의 존재일지라도 지금은 올바른 주인을 모시는 한 명의 여왕이다. 그 마스터를 따르는 이상 캐스터가 길을 잘못 들 일은 없다. 나는 그 행보를 내 나름대로 받쳐줄 뿐이다. / 이서문 : ……과연, 정면으로 패배할 만했구나. 신하로서 마음가짐에 차이가 벌어져 있었군. 훌륭하구나 카르나. 네놈이라면 이 목을 맡길 수 있겠다. 구워먹든 삶아먹든 네 마음대로 하라. / 카르나 : ……음, 강직한 남자로군. 내 판단에 맡겨준다는 말인가? 그렇다면── / 에르제베트 : 에에!? 그 어새신을 살려보낸 거야──!? 너 무슨 생각하는 거야. 그런 성가신 어새신은 처리할 수 있을 때 처리해둬야지! 그것보다도 캐스터야 캐스터! 그 녀석에게 어떤 벌을 받을지…… 전격 찌릿찌릿! 한다고, 찌릿찌릿! / 카르나 : 미안하군, 처벌은 내 선에서 끝내도록 진언하지. 하지만 그 남자의 창을 꼭 보고 싶어서 말이야. 살아 있다면 언젠가 다시 만날 테지. - 페이트 엑스텔라의 내용

*55 산다 마코토 "사실은 카르나 씨만으로 이기는거 아니냐는 의혹이." / 히가시데 유이치로 "가장 거북한 타입이니까요…… 하지만 흡혈귀 모드가 되면 달아나지요……." / 산다 마코토 "그런 수가 있었나……!" - 히가시데랑 산다 트윗 2017년 9월 16일자

*56 히가시데 유이치로 "8화 때의 불꽃과는 달리, 이번에 카르나 씨는 자기 몸안에도 마력방출로 불을 뿜었습니다. 죽습니다. 왜 버텼느냐면 근성입니다." - 히가시데 유이치로 트위터 2017년 9월 16일자

*57 말하기를 태양의 화신, 태양의 영령. 어떤 의미로는 가웨인이나 쿠훌린과 비슷한 성질이 있다고 볼 수도 있다. 이 셋은 모두 태양에서 유래된 일화를 가지고 있다. 쿠 훌린은 켈트의 태양신인 루의 아들이다. 가웨인은 태양의 성검 갈라틴의 소유자. 즉, 카르나도 이 두 명과 마찬가지로 강력한 서번트인 것이다. - 페이트 엑스텔라의 내용

*58 ??? : ────『도려내어 뚫는 오살의 창』[게이 볼크]. / 마슈 : 에……? / 나이팅게일 : ……! / 라마 : 뭐, 라고──!? / Dr. 로망 : 서번트 반응이, 갑자기……!? 뭐, 뭐가 일어났지!? . 아르주나 : ……! / 카르나 : …… / 쿠 훌린 얼터 : 나쁘게 생각하지 마라, 베푸는 영웅. 아무튼 이거는, 룰 없는 죽고 죽이기라 말 이지. / 카르나 : …쿠 훌린……. / 아르주나 : 쿠 훌린……네놈……!! / 쿠 훌린 얼터 : ──시끄러. 제 멋대로 시작하고 앉아선. 일기토 따위 내가 인정했었냐? 네놈이 취미활동을 하는 건 추세가 정해진 다음이잖냐. 뒤에서 찔리지 않았던 것만으로도 감사하라고, (중략) 카르나 : 불태워라……『일륜이여, 죽음에 순종하라』 [바사비 샤크티] ……. / 쿠 훌린 얼터 : ……칫……!! / 마슈 : 카르나 씨……!! / 아르주나 : ……. / 카르나 : 이 위력으로는……닿지 않았나……. 마스터……작별이다……. / 라마 : ……카르나……. / 쿠 훌린 얼터 : 최후의 최후까지 발버둥치긴. 이러니까 창쟁이의 생사는 신용이 안 돼. / 라마 : 지껄이긴, 지금이라면──! / 쿠 훌린 얼터 : 씨부렁대는 건 네놈이잖냐. 뭘 남의 성과로 잘난 체 하고 앉았는지. 나도 방금 걸로 전신대화상이다. 돌아가서 식히도록 하겠다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9 카르나 : 진정한 영웅은ㅡㅡㅡ 눈으로 죽인다! / 쿠 훌린 얼터 : 칫......! / 메이브 : 오려무나! 『사랑스러운 나의 철전차(채리엇 마이 러브)』! / 쿠 훌린 얼터 : 얕보지 말라고, 메이브! / 메이브 : 정면에서부터 받아 세웠어......! / 쿠 훌린 얼터 : 답례다, 카르나. 쳐먹여주마......! / 카르나 : ......윽! / 메이브 : 카르나! / 카르나 : ......아무래도, 여기까지인가...... (소멸) / 쿠 훌린 얼터 : 빈틈을 보였구나, 메이브. / 메이브 : ! 아차ㅡ / 쿠 훌린 얼터 : 『도려내어 뚫는 오살의 창(게이 볼그)』ㅡ! / 메이브 : 커, 헉......! / 쿠 훌린 얼터 : 끝이다, 함께 죽어라. / 메이브 : 후, 후후...... 아파아...... 좋은 걸, 받았네...... 이번에는 내 패배네. 그래도...... 남은 3기, 그런 몸으로 정말로 이길 수 있을까나? / 쿠 훌린 얼터 : 시끄러. / 메이브 : 후후...... 먼저 가서...... 기다릴게...... (소멸)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0 사카타 킨토키 : ……헉!? 스톱! 스토오오옵───! / 카르나 : 왜 그러지. 피차 아직 결정타를 맞진 않았다만. / 사카타 킨토키 : 그건 아는데…… 배드 골든! 저질러 버렸어! 하는 건 스모인데 왜 무기 들고 싸우는 거냐고, 우린! / 말리려고 했는데 워낙 몰입하길래 …… / 사카타 킨토키 : ……미안. 완전히 무의식적으로 저질렀어…… 무진장 골든한 기백을 정면으로 마주하니 절로 도끼를 꺼냈지 뭐야. / 카르나 : 나도 마찬가지다. 허나 나는 그래도 상관없다. / 사카타 킨토키 : 그쪽 승부는 다음 기회에 하자. 헤헷, 댁 아마 버서커도 적성 있겠는데. 그나저나 골든하게 좋은 땀을 흘렸어! 승부 자체는 무효 시합(노 콘테스트)이 됐지만 흘린 땀은 아주 시원해. ……좋아! 그 목걸이, 흥정 받아 줄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1 연이어 자아내는 그 펀치의 최고속도는 광속을 뛰어넘고, 상대한 자는 섬광 같은 주먹의 궤도만을 보게…… 될지도 모른다. 그건 망설임 없는 검섬과도 비슷하며, 즉 그의 주먹은 그야말로 빼 든 칼과 같다. 「그렇기에, 지금의 나는 세이버겠지」 식당에서 또랑또랑 말하는 산타. 그 뒤에서 치킨을 먹고 있던 아슈와타만은 줄곧「?」표정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62 민첩 패러미터는 펀치 속도, 복싱 스타일의 스텝 속도 등의 요소에 최적화되어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63 왠지 전투 스타일은 남자다운 복싱이 되어버렸다. 화이팅 스타일은 인파이트도 아웃복싱도 할 수 있는 올라운더. 상대에 따라 (기분에 따라) 구분하여 쓰다. 또한 많은 경우, 그 전투 스타일의 선택은 "그게 더 재미있을 것 같아서" "성장할 수 있을 것 같아서"라는 이유로 행해지고 내가 쉽게 이길 수 있을 것 같아서라는 이유로 뽑히지는 않는다. 때로는 굳이 고생하는 주먹다짐을 하기도.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64 초대는 과연 초대였다. 모든 게 높은 수준에 달해있었지만, 특히 저 불룩한 선물주머니의 무게는 검은 성검의 참격에도 밀리지 않는 위협이었다. 이길 수 있었던 건…… 저 썰매에 있어서 링은 너무나 좁았다. 그것뿐이다. / 2대째는 체급이 달랐다. 노 콘테스트다. 싸우지 않았다. 벨트의 소유권도 양보받았을 뿐이다. 하지만 산타의 방식에 대해서 말을 주고받을 수는 있었다. 이 벨트는 그녀의 마음도 틀림없이 담겨 있겠지. / 3대째는 강적이긴 했다. 상대의 몸 상태가 만전이었다면 위험했을지도 모른다. ……알고 있는가? 양의 체모는 주먹의 충격을 흡수한다. 저건 좋은 공부였다. 좋은 공부였다. / 아아. 4대째야말로 최대의 강적이라고 할 수 있겠지. 정면에서 육탄전이었다. 기이한 스텝에서 이루어지는, 펀치가 닿지 않는 그 여러 가지 크리스마스 살법…… 솔직히 다음에 만나면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다. 재전을 바라는 바이다. 분명 저쪽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겠지. / 5대째는 다른 의미로 무서운 상대였다. 복사에게 주사를 꽂으려고 하다니…… 설령 상대를 생각하는 마음이라 할지라도, 한 발도 받아서는 안 됐다. 도핑 규정 위반이라고 판단되면 이쪽의 패배다. 어떤 의미로는 가장 긴장감 넘치는 승부였다고 할 수 있겠지. / 이 싸움을 거쳐서 나는 이걸 손에 넣었다만…… 실은 원래 이걸 허리에 메는 건 내가 아니다. 나라는 산타를 멋지게 다룬 마스터에게 줘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간단히 받아주질 않는지라. 그러니…… 그래. 나는 잠정 왕자, 라는 걸지도 모른다. 그리고 분명 내년에는 새로운 산타가 늘어나겠지. 그자와의 타이틀 매치가 이루어질 때까지 수행 거듭할 뿐, 이겠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산타 카르나 인연예장 크리스마스 밸트 설명

*65 대마력 A: A랭크 이하의 마술을 무효화한다. 사실상 현대 마술사가 발동하는 마술로는 그에게 상처를 줄 수 없다. 세이버 클래스의 혜택 혹은 산타클로스의 가호로 랜서일 때 보다 등급이 향상됐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66 기승: -. 복싱 스타일을 획득하게 되어 세이버 클래스이면서 기승 스킬을 잃어버렸다. 산타임에도 카르나는 썰매에 타지 않는다. 복서 되는 자, 묵묵히 도보(로드워크)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67 신성: A. 태양신 수리야의 아들이라는 부분은 산타가 되어도 변하지 않는다. 「산타란 아이들의 태양. 오히려 수리야야말로 산타라고 말할 수 있겠지」 식당에서 담담하게 말하는 산타. 그 뒤에서 카레를 먹고 있던 아르주나는 줄곧「?」표정이다.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68 하드 펀처: EX. 권격의 순연한 위력을 나타내는 스킬. 한 방에 적을 KO 시키는 필살의 주먹을 지닌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69 풋 산타: A. 풋워크와 산타가 합쳐진 경이로운 스킬. 산타 카르나의 전투 스타일의 기초가 된다. 복싱에 있어서 발의 움직임, 스텝의 기술을 나타내는 스킬. 상황에 따라 적절한 거리 관리, 적의 약간의 틈도 놓치지 않는 고속 파고들기, 발놀림으로 인한 공격 회피에 더하여 용암지대나 폭설지대 등 어떤 위험한 장소에 있는 상대에게든 도보로 선물을 확실히 전달할 수 있는 산타클로스로서의 걸음을 가능케 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70 섬광의 주먹: A. 이 카르나는 창을 지니지 않고, 주먹만을 쥔다. 하지만 그건 전투력의 저하를 의미하지 않는다. 무예백반에 정통했던 스승 · 드로나에게 단련된 그에게 있어서 도수공권의 전투는 익숙하다. 오히려 아르주나나 아슈와타만과 함께 무를 갈고닦았던 과거의 기억이 신선한 감각을 일깨워 창의 무게를 뺀 이상으로 신체를 가볍게 하고 있다. 연이어 자아내는 그 펀치의 최고속도는 광속을 뛰어넘고, 상대한 자는 섬광 같은 주먹의 궤도만을 보게…… 될지도 모른다. 그건 망설임 없는 검섬과도 비슷하며, 즉 그의 주먹은 그야말로 빼 든 칼과 같다. 「그렇기에, 지금의 나는 세이버겠지」 식당에서 또랑또랑 말하는 산타. 그 뒤에서 치킨을 먹고 있던 아슈와타만은 줄곧「?」표정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71 베품의 영웅(성야) EX : 카르나가 산타클로스로 뽑힌 이유 중 하나. 평소 다른 사람에게 청하면 선뜻 무언가를 주던 영웅에게 산타 파워가 담긴 수수께끼의 선물 주머니가 장착되었으니 더 이상 무서울 것이 없다. 평소에도 별로 무서울 건 없긴 한데. 성자의 선물의 유사 스킬이기도 하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72 『성인연속권』랭크: A 종류: 대인보구. 사거리: 1~2 최대포착: 1명. 위닝 · 아르캅트라. 산타 카르나가 자아내는 승리를 위한 피니시 콤비네이션. 재빠른 위빙으로 자신을 노리지 못하게 한 후에 단숨에 치고 들어 좌우의 훅을 연타, 이어서 왼쪽 잽의 2연격에서 오른쪽 스트레이트, 최후에 어퍼로 적을 날려 보낸다. 이 주먹들에는 물론이지만 산타 파워와 수리야의 아들로서의 힘이 유감없이 담겨있으며, 특히 최후의 어퍼를 올려 칠 때는 잉여 에너지가 광익, 헤일로가 되어 성스럽게 표출된다. 이 콤비네이션의 위력은 초은하적이며 당한 자는 운석에 부딪힌듯한 충격과 함께 매트리스에 엎어진다고 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73 『성인교차권』랭크: A 종류: 대인보구.레인지: 1~2 최대포착: 1명 그라하라쟈 산타클로스. 이 카르나가 피니시 블로로써 만들어낸, 일격필살의 크로스카운터 펀치. 산타가 된 순간 복싱 스타일에 개안한 데 더해, 복싱에는 크로스카운터라는 필살 카운터가 있다는걸 안 카르나가, 어째선지 「산타의 필살 블로는 크로스카운터이며, 그렇기에 산타클로스라는 이름인 것이 분명하다.」라는 결론에 이르렀기에 태어났다. 이 기술을 눈으로 따라잡는 것은 불가능. 적의 공격에 완전히 맞춰서 쏘아지는 주먹은, 태양의 광채가 깃든 한 줄기 궤도를 그리며 빔처럼 적의 턱을 꿰뚫는다. 그 모습은 성검의 참격과도 닮아서, 즉 이것은 필살권이자 필살검인 것이다. 「그라하라쟈」라는 것은 「모든 별자리의 왕」이라는 의미로, 태양신 수리야의 별명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74 카르나: ……드디어 눈치챘는가. 라니, 확실히 나도, 이 사실에 눈치채지 못한 너에게 한 마디 하고 싶어. 덕분에, 하쿠노와의 서번트 전에서 받은 상처는 일절 낮지 않았어. 실은, 그때부터 계속 빈사 상태야. 나. / 지나코: 헤, 에에에에――――――!? 어, 어째서 없는 거야!? 그 갑옷이 있다면 하쿠노씨에게 패배하지 않았을텐데!? / 카르나: 그건 너에게 사용했어. / 지나코: 헤? / 카르나 : 네가 눈을 닫고, 귀를 막고, 표면 교사의 붕괴에 말려들었을 때 너에게 맡기고 온 것이다. 나의 주인이여.(중략) 나의 갑옷은 신들조차도 파괴할 수 없는 태양의 갑주. 아무리 문셀이 강하다해도, 달인 이상, 태양의 빛에는 당해낼 수 없다. 결국, 뭐라 설명을 해야 좋을까───── 표면의 세계에서, 지나코는 죽지 않았다. - 페이트 엑스트라 CCC의 내용

*75 간격, 이라는 점에서는 당연히 창병이 유리하다. 뭐라해도 "적"의 랜서가 가진 창은, 칼날 부분만으로 가뿜히 1미터 이상인 있다는 무서운 길이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76 카르나가 "베푸는 영웅" 이라면 아르주나는 "축복받은 영웅" 이다. 쿠루왕의 아들, 판다바 오형제의 삼남으로 태어난 그는 동시에 뇌신 인드라의 아들이기도 했다. 그리고 숙명의 라이벌, 카르나는 이부형이었다. 그 기량, 성격, 모든면에서 확실히 나무랄데가 없는 영웅인 그는, 형이 내기에서 패배함으로써 나라에서 내쫒긴다. 이 때 이미, 그의 안에서는 카르나와의 대결이 불가피하다는 예감이 있었다. 어쨌든 카르나는, 판다바 오형제를 숙적으로 노려보는 두료다나를 아버지와 같이 우러러보고 있었기 때문이다. 아르주나는 카르나를 생각할때마다, 거울에 비친 자신을 보는것같아 섬뜩했다. 그리고 그 주저없이 솔직한 ──마치 모든것을 간파하는 듯한 말투에, 더욱 공포를 느꼇다. 「나의 마음속에는, 『흑(크리슈나)』가 살고있다. 형제들을 사랑하고 있고, 사랑받고 있다. 부모님도 사랑하고 있고, 사랑받고 있다. 백성들을 사랑하고 있고, 사랑받고 있다. 그럼에도, 어딘가에선 그것을 차디찬눈으로 바라보는 자신이 있다. 무섭다. 자신의 어둠이 무섭다. 카르나와는 다르다. 그는 냉철함속에서도, 사람을 믿는 따뜻함이 있다. 자신은 온화함속에, 절망적인 체념이있다. 카르나를 죽여야만 한다, 라고 결의한 것은 언제부터였는가. 아마, 최초로 얼굴을 마주했을 때부터일 것이다. 그때, 소리높여 카르나를 모욕하는 형제들에게 한마디라도 충고하지 않았던것은 왜인가. 자신을 상회하는 무술을 보인 그에게, 질투하였기 때문이 아닌가. 추악하며, 하찮은 감정. 그런것을, 이 아르주나가 안아서는 안된다. 그리고. 그 이유를 카르나가 알아서는 안된다. 그 눈빛으로, 나를 폭로한다면 ──자신은 분명히, 틀림없이, 치욕으로 절멸할것이다. 자신을 통제한다. 철저히 통제하고고, 통제하고, 통제해나갔다. 그렇기에 신들은, 아버지는, 어머니는, 아내는, 형제들은 아르주나를 사랑해준것이다. 사랑받지 않으면, 자신에게는 어떠한 가치도 없다. 내통자였던 마부의 손으로, 카르나는 마차에서 떨어졌다. 바퀴를 움직이려고 발버퉁치를 그를 쏘는것은, 전사의 길에는 있을수 없는 행동이다. 비겁자, 외도, 그렇게 매도되어도 이상하지 않을 행동이다. 그러나. 기회가, 두 번 있다고 할 수도 없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카르나는 활에 화살을 매기고 ───웃고 있었다. 물론, 그건 아르주나에게의 조소가 아니다. 다양한 감점에 의한 미소였지만, 아르주나에게는 그것이 보이지않았다. 이 순간, 아르주나는 싸움에 환희를 품는 전사(크샤트리아)임을 버리고, 단지 전쟁을 끝내기 위한 기계가 된 것이다. 과연, 아르주나의 활은 태양을 떨어트렸다. 그리고 아르주나의 역활도 끝나게되었다. 영웅은 최후까지 영웅으로 굴면서, 절멸하는 그 순간까지 영웅이었다. 화려한 영웅담은, 최후까지 화려하게 끝났다. 그 후, 모든것을 깨달은 성인로서의 그도 아르주나이나, 그의 전사로서의 마음은 수없이 흐트러진 채이다. ──과연, 태양을 떨어트렸던 그 일시를. ──자신은 한번 더, 그를 쏠 수 있는것일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아르주나 생애 파트

*77 캐스터: 어머나, 이쪽은 오랜만이네요. 마스터한테 필요 없는 애라고 취급받았는데도, 아직도 우직하게 붙어있는 건가요? 말해두겠습니다만, 당신의 과잉보호는 지나치게 순수합니다. 당신이 그 장래성을 믿는다고 할지어도, 그냥 짐만 되는 인간도 있는 법이와요. 지나코 씨도 그 중 한 사람이죠. 당신이 올바르게 있으려면 있을수록 제 주인을 궁지로 몰고 있다는 건 알고 계신지요? / 카르나: 그쪽이야말로 얕은 생각을 가지고 있다. 나는 올바른 영령 같은 것이 아닌데다, 애당초 지나코에게는 아무 기대도 하고 있지 않다. 지나코의 장래성을 기대하는 자가 있다고 한다면, 그건 지나코 본인뿐이다. 누구라 한들, 지나코의 존재 방식에 참견할 수 없는 법이다. 너도 그렇지 않나. 마스터를 지키거나 이끄는 것이 아니라 옆에 붙어있는 것을 좋다고 여기고 있다. 설령 그게 보답 받을 수 없는 미래로 나아갈지라도, 네 멋대로 운명을 비틀려고 하지 않는다. 입으로는 욕망에 대해 마구 말하고 있으나, 본성은 주인에게 몸을 바치는 순정 여우인 것이다. / 카르나는 마치 장엄한 저택의 집사장이라도 되는 것처럼 태연하게 대하면서, 이쪽을 적이라 인정하면서도 예절을 흩뜨리지 않는다. / 카르나: ……지나코 자신도 더 이상 숨어있을 수 없다는 것은 알고 있다. 너의 주인은 이 단기간에 말 그대로 강해졌다. 전력을 말하는 게 아니다. 마음가짐이다. 미궁 앞으로 나아가려고 하는, 그 비할 데 없는 끈기는 지나코에게 무서운 위협으로 비춰졌을 것이다. SG가 해체되어, 이제 그저 막연하게 공포에 떨면서도 몸을 움직이려 하지 않는 지나코와는 대조적이다. 허나 지금은 그것뿐만이 아니지──── 차가운 불꽃처럼 바싹바싹 마음을 태우는 것이 있다. / ────죄악감인가. 그렇게 중얼거리니 카르나도 고개를 끄덕였다. / 카르나: 마음을 찌르는 자책이, 가토 몬지를 미워하지 못한 채로 내버려뒀다는 후회가, 지나코를 속박하고 있다. 나는 가토에게 감사하고 있다. 광기의 늪에 서 있는 나의 주인을 간신히 붙잡아놓고 있는 것은, 그 남자의──── / 지나코: 그만해애! 뭐에여? 공개 처형이에여! 어째서 후딱 서번트 역할을 다하지 않는 거져! 진짜 진짜, 진짜로 이 완전 꽝 서번트! - 페이트 엑스트라 CCC의 내용

*78 카르나 : …………게라니. 옆으로밖에 걸을 수 없는 인생이란, 괴롭지 않은가……? 언제나 상대의 얼굴을 응시하는 그 기개는, 무예자로서 본받아야 하겠다만…… 그리고 소라게……자신의 살 곳을 짊어지다니…… 이동형 히키코모리……지나코도 본받아야 하겠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9 카르나는 생각한다. 자신이 달려나간, 신화에 구가된 여러 싸움――물론, 언제 어떠한 때라도 전력으로 싸워왔다, 고 가슴을 펴고 단언할 수 있다. 적당히 한 적 따윈 한번도 없고, 누군가를 깔본 적도 없다. ……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제한내부에서의 전력이었다. ――일찍이, 어머니에게 애원받아 판다바 5형제 중, 3남[아르주나] 이외를 상대하지 않는다고 고한 것처럼. 자신의 싸움은, 항상 몇겹이나 묶인 보이지 않은 사슬에 붙들려 있었던 기분이 든다. 신의 저주, 신의 축복, 무사도, 혹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정. 당연하다. 그것이 산다는 것이며, 전사[크샤트리아]로서 싸운다는 것이다. 그것은 때로 힘이 되고, 때로 짐이 되었다. 하지만 어느 쪽이건 여분의 것임은 틀림없다. ……그래, 옛날은 싸움에 앞선 목적이 있었다. 섬기는 왕인 두료다나에게 승리를 가져오고, 판다바 5형제에게 패배를 가져온다. ……아니, 무엇보다도. 3남, 아르주나에게 승리한다. 피를 나눈 자신의 동생과, 겨뤄서――이긴다. 그것은 역시, 사슬이라 불러야 할 무거운 숙명[것]이었다. 지금은 없다. 서번트로서 소환된 자신에게 기대되는 것은, 단지 힘 뿐이다. 유일한 미련이었던 마스터는 구출되었다. 그러면 남은 약속은 단 하나. 그리고 그것은, 무엇보다 자신의 소망이기도 하다. 싸운다. 패(覇)를 겨루고, 단지 순수하게 힘을 비교하여 승리를 구한다. 그저 한결같이 단순[심플]하고, 그렇기에 아름다운 싸움의 자세이다. 물론, 숙명이 있었기에 싸움이 있는 것은 부정하지 않는다. 모든 인간에게는 모든 싸움에 족한 이야기가 존재한다. 하지만 그러한 것으로부터 동떨어진――그저 무구한 듯한 살투가, 의외일 정도로 기분이 좋다. 굶주린 늑대[전사]로서의 본능이 자극받은 것인가. 휘두르는 신창은, 이미 바늘구멍을 뚫을 정도의 정밀함을 가졌다. 현란하게 쏟아지는 불꽃은, 주변을 제한없이 계속 불태운다. 이것을 전력이라 하지 않고서, 뭐가 전력인가.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80 가능한 것을 가능한 범위에서 실행할 뿐. 갈구해 오면 가능한 만큼을 내밀 뿐. 그 결과가 무엇이든 모든 것을 엄숙하게 받아들인다. -아니, 모두는 아닌가. 붉은 랜서는 오직 한 가지 자신이 집착해 왔던 것을 떠올린다. 세상에서 단 한 사람. 카르나의 마음을 뒤흔들었던 영웅이 있었다. 이름은 아르쥬나(Arjuna). [빛나는 왕관(Kiriti)] [승리자(Vijaya)] [부유한 자(Dhananjaya)]- 수많은 이명을 가진, 수많은 이에게 사랑받은 남자였다. 카르나가 갑옷과 창을 바꿈으로서 모든 것을 빼앗긴 남자였다면. 아르쥬나는 대가 없이 모든 것이 주어진 남자라 해도 좋았다. 카르나가 아르쥬나에게 품었던 감정은 질투였던 것일까. 아니면 질투 이외의 무엇인가였을까. 카르나는 처음엔 그것을 알 수가 없었다. 그럴 수밖에. 질투라는 것을 해 본적이 없었던 그는 가슴을 뒤흔드는 감정이 무엇인가 구체적으로 이름붙일 수가 없었던 것이다. ...이 성배대전이 시작된 직후 다시 한 번 그것을 이해할 기회를 얻었다. 검은 세이버(지크프리트)- 그것은, 어딘가 아르쥬나의 모습을 떠올리게 했다. 그 후 시로우.코토미네에게 진명(이름)을 들었을 때 과연 하고 납득한 것이 있었다. 왕족의 피를 이은 부유함도, 명예도, 그 무엇도 손에 넣은 비극의 영웅- 지크프리트. 하지만 아르쥬나와 다르게 그 말로는 너무나도 비참했다. 배신당한, 슬픈 최후. 용을 죽인 검을 휘두를 여유도 없이 무적이면서도 단 하나의 약점을 노려져, 목숨을 잃었다. 이 성배대전에 참가한 영웅들 모두를 카르나는 귀중한 존재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아군은 협력해야 할 동료로서 적이라면 만나기 힘든 강자로서. 그런 의미에서라면 카르나는 누구보다도 영령들을 [알고 있다]고 말할 수 있겠지. 하지만 단 한 사람. 개인적인 관심을 품고 있었던 것은 검은 세이버 뿐이었다. 나눈 말은 얼마 되지 않아도 서로의 무기를 수백, 수천 합 나누었을 때 보이는 것이 있다. 아르쥬나에 가까운 존재이면서도, 무엇인가에 굶주린 남자. 비참한 최후를 맞이한 것에 대한 원망이 아니라 새로운 무엇인가를 갈구하고 있던 남자. 그리고- 누구의 눈으로 보더라도 명백한, 올바른 영웅. 그런 그가, 자신과 다시 한 번 싸우기를 원했고 쓰러트려할 적으로서 자신을 인정한 것이다. 그것은 전사로서 최고의 명예이며, 기쁨이었다. 그 싸움. 그 약속. 그 얼마나 가슴 끓어오르는 것이었던가. 사람들의 헌신, 따듯한 대화에 감사했다. 하지만 그것은 "아욕"과는 거리가 멀다. 자신의 욕망. 자기 자신을 끓어오르게 하는 기쁨은 아니다. 하지만 전장에는 그것이 있었다. 생각해 보면 카르나에게 기쁨이란 전장에서밖에 만날 수 없는 것이었다. 자신의 모든 존재를 창끝에 집중시킨다. 자신의 출신, 자신이 함께 했던 사람들과의 속박에서 해방되어 " 있는 그대로의 자기 자신 " 을 아낌없이 드러낼 수 있는 일순간. 검격의 불꽃이야말로 카르나에게 있어 빛나는 별이다.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어려움 없이 받아치고 전력을 다하라 선언할 수 있는 호적수. 불손한 말이지만 그 일순의 기쁨을 맛보기 위해 자신의 인생이 존재했다고 생각할 정도로. 그렇기에 그가 사라졌던 순간 결국 모든 것이 허공에 흩어져 버렸을 때 뭐라 말하기 힘든 분통함을 맛보았다. 검은 세이버는 사라졌다. 하지만- 아.직. 죽.지.않.았.다. 어떤 원리인지는 모르지만 그는 지금도 이 세계에 존재하고 있다. 그렇다면... 그 약속 또한 아직 유효하다. 물론 그가 검은 세이버와는 거리가 먼 존재라는 것 따위 알고 있다. 카르나 이상으로 모든 것을 빼앗겨 태어났고 그럼에도 살기 위해 발버둥치려 하는 존재라는 것도, 알고 있다. 하지만 약속은 약속. 결코 어길 수는 없다. 그 때, 카르나와 지크프리트는 서로의 목숨을 걸고 필살의 자세로 싸워, 그 결과를 앞으로 미루었다. - 반드시 다시 싸워, 서로의 이름을 걸고 사력을 다 하리라고. 그것은 목숨을 전제로 한 신뢰였다. 그것을 깨부수는 것은 그 남자의 인생을 모욕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그는 분명 검은 세이버로 변한 그 누군가에게 무엇인가를 남겼을 터다. 그것을 확인하는 것이 나누었던 약속에 이어지리라 믿고 있다. 그렇기에, 붉은 랜서는 살아 있다. 전쟁의 끝까지 마스터를 지켜 내고 검은 세이버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81 카르나를 죽이지 않으면 안된다, 라고 결의한 것은 언제부터였는가. 아마, 최초로 얼굴을 마주했을때부터 일 것이다. 그것은 신들에 의해서 정해진 운명은 아니다. 아르주나가 순전히 적의와 함께 고른 업(카르마)이다. 비록 올바르지 않았다고 해도. 아르주나는 그것을 완수하지 않으면 안 되었던 것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소개의 내용

*82 절대적인 자신감으로 날린 일격이 패한 것에, 분함은 없다. 하지만 깨끗이 패배를 받아들일 생각은 더더욱 없다. 보구를 써서, 파훼당했다. 단지 그것만으로 승부를 내던져서는 전사[크샤트리아]의 자리에 앉을 자격이 없다. ――아르쥬나와의 싸움을 떠올린다. 저주에 의해 끼인 바퀴는, 카르나의 강한 힘으로도 꿈쩍도 하지 않았다. 본래 무사도에 반한다는 것을 알면서, 아르쥬나는 활에 화살을 메기고 있었다. "아무래도 그 정도까지 나를 처치하고 싶은 모양이구나" 그것은 카르나에게 있어서 기쁨이기도 했다. 아르쥬나는 마침내, 자신[카르나]을 무사도에 반해서라도 처치하지 않으면 안 되는 적이라 본 거다. 이 싸움에 책무는 없고, 짐도 없다. 하지만――자신을 낳고, 키워준 이들에게, 가슴을 펴고 사는, 그 맹세는 깨뜨릴 수 없다. 질주하는 지크[지크프리트]. 서로가 이것이 마지막이라 확신한다. 고로 "적"의 랜서는 상쾌하게 웃으며, 힘을 한계까지 쥐어짰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83 랜서 : ……부아가 치밀지만. 내가 진실을 고하더라도, 너는 분명 납득하지 않겠지. 이 세상에 있어서 유일하게, 뭐가 됐든 인정하지 않을 상대. 내게 있어서는 그것이 네놈이다, 활의 남자여. / 아처 : ……윽! / 랜서 : 난폭, 또한 조잡한 한발이다. 이게 본 실력인가? 그렇다면 시위걸기부터 다시 배워야겠구나. / 마슈 : 아처 씨!? 진정해 주세요, 적은 아군은 아닙니다만, 아직 적이라고 정해진 건……! / 아처 : ……알고 있습니다. 알고 있습니다만…… 저는 저 남자가──아니. 나는, 너를 용서치 못해. 어떻게 되든, 너의 존재를 허락할 수 없어……! / 랜서 : ──조금은 상태가 돌아왔나. 그 강맹함, 그 불합리한 증오. 그 거만함이야말로 너의 진가다. 신벌 같은 분노야말로, 그 활의 주인에 어울린다. 누구든 거리낄 것 없이 내려치도록 해라. 뭐얼, 걱정은 필요없다. 나도 일절 손대중 없이, 이 그림자의 창을 너의 목에 찔러넣으마! 아처 : 하아, 하아, 하아……. / 랜서 : 상성의 유리불리를 뒤엎는 집념…… 역시, 나와 너는 운명이 맞물려 있구나. ……하지만, 여기까지다. 우리들은 서로, 다시 한 번 『신의 노래』[바가바드 기타]를 되물을 필요가 있다. 이야기는 그것이 끝나고 나서부터다. ……거기 마스터. 곁에서 계속 지켜보던 그대여. ……쓸데없는 참견이겠지만, 그를 이끌어 주어다오. 그것은 그대만이 할 수 있는 일이다. / 당신을 이끌 필요는? / 랜서 : ……필요없다. 하지만, 그 마음씀씀이에 감사한다. 그 남자가 그쪽에 있는 이상, 나는 그대들의 적으로서 나타난다. 그 반대도 있겠다만. 신화에선 미움받을 악이 필요하다. 나는 마음 속 깊이, 그러한 역할 분담에는 익숙해져 있어서 말이야. / 아처 : 마스터. 좀 전에 사는 데에 질렸다, 고 말했었지요. 그건 분명히 진실입니다. 싸우는 것에 관한 기력도, 아직 결락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데도. 저는 저 랜서를 용서할 수가 없습니다. 아뇨, 이 마음은 아마도 불합리한 겁니다. 그 남자는 분명, "올바른" 존재이겠지요. 사람을 올바르게 사람이라고 인식하고, 그 몸을 모두 선행에 바치는 듯한 영웅이겠지요. 그런데, 정말로……어째서인지. 저는 그 남자와 싸우고 싶습니다. 아뇨, 싸우고 싶은 게 아니라. 그 남자를 부정하고 싶습니다. 그 남자의, 모든 것을. 하나도 빠짐없이. ……이건 분명, 용서받지 못할 바람이다. 잘못된 소망이다. / 잘못되지 않았어 / 아처 : 잘못되지 않았……다구요? / 그는 분명 숙명의 적이야 / 아처 : 숙명의……적. ……. ……. 과연. 그 말은 확실히 확 느껴집니다. ……아무래도 폭풍은 떠나가고, 꿈에서도 깨어나는 듯 합니다. 저는 아직도 헤메이는 자. 부디 현실에서 저와 해후했을 그 때에는, 함께 답을 찾아 주신다면 기쁘겠습니다. ──안녕히 가시길, 저의 마스터. 다시 만날 날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4 카르나 : "저 남자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건가. 든든한 한편으로 억누르기 힘든 감정도 느껴진다. 이런 감정은 처음이군. 어찌되었든, 어머니께서 바라시던 이상이 여기에 있다. 한동안은 지켜보고 정하도록 하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카르나 마이룸 대사

*85 아르주나 : "카르나, 설마 네 놈과 같은 진영이 될 줄이야. 이것 또한 신들의 인도라는 것인가. 지금은 다투지 않겠으나, 다음에 그 얼굴을 내밀면…, 어떻게 될 지 모른다고."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르주나 마이룸 대사

*86 아르주나 : 뭣!? 초콜…렛…이라고요…!? 이 나에게…? …신이나 스승께 내려받는 것이 아니라, 마스터가 주는 순수한 호의…. 이 무슨 일인가…! 마스터, 들어 주세요. 저는…그러한 호의를 받을 만한 존재입니까!? 확실히 저는, 다른 서번트보다 우수하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러면서도…그저, 서번트로서밖에, 당신을 이끌지 않았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진정한 서번트라면, 당신의 파트너로서, 더 좋은 길로 끌어올려야 하는 것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친애를 담은 초코를 받게 되다니…… 그렇다면, 저도 각오를 하지 않으면 안 되겠군요. 마스터의 선물에 상응하는, 제가 드릴 수 있는 최대한의 것── 잠시만 기다려주시길!! 기다리게 했습니다, 마스터. 괜찮으시다면, 이것을── / 이거, 뭐야……? / 아르주나 : 제 생애의 숙적, 미움, 질투, 그리고…… 무엇보다도 부럽다고 느낀 영웅 카르나. 그 카르나를 죽인 화살입니다. / !? / 아르주나 : 당신의 신뢰를, 경애를 받아들인 이상, 제가 내미는 것은, 저의 전부. ……그래, 이 화살은 저에게 있어 수치스러운 과거, 원념, 그리고…그런데도 역시, 마주보지 않으면 안 되는 것. 이 화살을, 당신에게 맡기는 것으로…… 나의 모든 것을 알릴 수 있다. 동시에 맹세하지요. 두번 다시, 이러한 비겁한 화살은 쏘지 않겠다고. 그 의미를 담아, 마스터에게 드리지요. 그렇다면, 부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7 카르나에게의 화살 : 아르주나에게 받은 발렌타인 답례. 카르나를 죽였을 때의 화살. 아르주나는 이것을, 궁극의 신뢰의 증거라 생각하고 있다. 이것을 맡아두는 것은, 아르주나가 스스로의 생각하는 대로 살려고 하는 자기신고의 증거일 것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르주나 2017년 발렌타인 이벤트 예장 설명

*88 "적의 랜서인가. 예전의 결판을 내고 싶다만, 아무래도 그대에게는 먼저 자웅을 겨뤄야 하는 상대가 있는 듯하군. 그렇다면, 나는 그 다음을 기다려야 마땅하겠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지크프리트 파티에 카르나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89 사력을 다해서 싸우고 있었던게 틀림없을 "적"의 랜서가, 더한 힘으로 지크와 상대하고 있다――. 즉, 이거야말로 목숨을 건 힘. 자신의 생명을 전혀 돌아보지 않는 정진정명의 일격필살. 반칙이다, 라고 카우레스는 중얼거렸다. 지크는 그것을 반은 찬성하고, 또 반은 감동을 품었다. 전력을 다해서 자신을 죽이려 하는 상대에 대한 감동――어찌 이리 바보 같은 이야기일까. 하지만 그런데도 감동의 념을 참을 수 없다. 지크라는 한 생명에 대하여, 여기까지 진지하게 마주보아 주는 적 서번트는 존재하지 않는다. 사력을 다해서 싸운다는 맹세를 충실히 지키는, 그것이야말로 베품의 영웅[카르나]인 까닭. 이길 수 없다, 고 본능이 속삭인다. 죽는다, 고 절대적인 확신을 품는다. 그런데, 후퇴는 하지 않는다. 달아나지도 않는다. 본능을 아득히 상회하는 자랑과 맹세가 몸을 지지하고 있다. ――좋아, 그럼 죽을까. 모든 약속을 잊고, 자포자기가 된 것도 아니고. 단지 사실과 직면하여, 지크는 시원하게 웃었다. 그리고 그런데도, 맹세를 가슴에 새긴 지크의 양팔은 쳐들렸다. 그 손에 쥐어진 것은 환상대검[발뭉]. 용을 죽였다 일컬어지는 마검이며 성검. 공포는 없다. 원통함마저도 없다. 대영웅과 맞부딪치는 환희가, 그것 전부를 뒤덮었다. 패배는 확실. 당장이라도, 신을 죽이는 창은 지크의 존재 그 자체를 지워 날리겠지. 죽음이 기다리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무저항한 채로 죽는 것은 있을 수 없다. 최후의 최후까지 사력을 다한다. 환상대검의 전력으로 길항할 수 있는 것은 10초인가, 20초인가. 하지만 눈앞의―― "적"의 랜서[카르나]만은 조롱없이, 진지하게 자신의 일격을 받아낸다. 죽을 거라는 확신과, 살려고 하는 의지는 별도이다. 포기 따윈 없다. 죽음을 1초라도 연장하여, 살려고 발버둥 쳐 보이자. 「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포효했다. 있는 대로 지른 목소리로, 지크는 삶을 절규했다. 그것을 계기로 서로가 움직인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90 지크는 느닷없이 깨달았다. 자신에게 심장을 준 이유, 그 하나에 "적"의 랜서[카르나]도 관련되어 있는 것 아닐까. "흑"의 세이버와 "적"의 랜서는 성배대전 서반에, 밤을 지세며 겨루었다고 한다. 그만큼 검을 섞었다면, 서로의 진명 정도는 파악할 수 있는 것 아닐까. 어느 쪽도 고명한 대영웅. 둘도 없는 기량의 소유주다. "흑"의 세이버는 "적"의 랜서를 알고 있었던 것 아닐까. 그렇기에 "흑"의 세이버는 베품의 영웅과 싸웠던 자로서, 부끄러운 행위를 하고 싶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91 -지금부터 붉은 랜서와 싸운다. 이전부터 결정되어진 일이며 지크는 거기에 거스를 생각은 없었다. 하지만, 정말로 싸워야만 하는 건가. 3분을 온힘을 다해 도망치면, 반드시 이길 수 있는 싸움이다. 붉은 랜서에게 나쁜 감정이 있는가를 묻는다면, 아니다. 하지만, 약속한 것이다. 호문클루스 따위를 위해, 주저없이 심장을 내어준 검사. 그가 소망하던 싸움이다. 도망쳐도 된다고, 룰러가 선택지를 주었다. 싸울 필요는 없다고. 도망쳐도 상관없다고. 누구도 당신을 비난하지 않는다고- 그를 미워하지 않는다. 하지만 싸우지 않으면 아무것도 시작되지 않는다.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 -그런 싸움도 있다. 그렇다면, 나의 선택은 어느 쪽인가. 어느 쪽이 올바른가가 아니라, 어느 쪽을 선택하고 싶은가? [ 변신하지 않는건가? ] 붉은 랜서가 의아해하며 질문을 던진다. 정했다. 결심하고 말았다. 어쩌면 너무나 비논리적이고, 최악의 선택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면 자신의 한가운데 아주 조금이나마 뿌리내릴 수 있었던 이 마음을 잃어버릴지도 모르니까. [ ...한 가지, 부탁하고 싶은 것이 있다 ] [ 흠 ] 말해보라, 고 붉은 랜서는 말없이 지크를 기다린다. 무엇이든 아낌없이 내주었던 베풂의 영웅에게 망설임은 없었다. [ 나는, 내 자신에게 지크라는 이름을 붙였다. 내게 목숨을 주고, [ 살아라 ]고 전해 준 남자의 이름이다. 그렇기에. 당신도 그 이름으로 불러 주었으면 한다. 그리고- ] 아아. 정말로. 이 얼마나, 어리석은 선택을- [ 그 보답으로 나는 전력을 다하겠다. 겨우 3분간이지만 원래대로라면 당신과 싸웠을 남자가 그리 했듯 ] 붉은 랜서는 살짝 놀란 듯 눈을 크게 떴다. 침묵- 어리석은 선택이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데도 어째서인가 가슴속에는 상쾌한 바람이 불어오고 있었다. 기분 좋았다. 자신의 선택이. 자신의 어리석음이 뿌듯했다. 어쩐지 붉은 창병이 웃고 있는것만 같았다. ...착각일지도 모르지만. [ ...그런가. 그럼 지크. 서로 사력을 다해보자 ] 그 말을 들은 지크는 바로 4번째의 령주를 소비했다. 방대한 마력이 몸을 휘감는다. 이것이 마지막이 된다면 좋겠지만... 가슴 속 어딘가에서, 그렇게 되지 않으리라는 생각을 하고 만다. 환상대검을 양 손에 쥐었다. [ ...간다. 지크 ] [ - 와라! ] 끓어오를 것만 같은 공간에 최강의 검사와 최강의 창병이 격돌한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92 순간적으로 발생한 "허무"의 공간에, "적"의 랜서[카르나]는 즉석에서 다음 행동을 선택했다. 『일륜이여, 죽음에 순종하라[바사비 샤크티]』가 무효화되었다면, 대국보구 『범천이여, 나를 저주하라[브라흐마스트라 쿤달라]』로 주변 일대를 불태운다. 하지만.결단이 늦었다. 아니, 최속이었더라도 대응은 불가능했겠지. "흑"의 라이더가 뛰쳐나온 순간, 지크는 절망을 버렸다. 그리고 다음의 한수를 향해서 전신의 힘을 가다듬은 거다. "흑"의 라이더가 약한 것은 알고 있다. 뛰쳐나와봐야, 희생이 한 사람 늘 뿐이라는 결말은 필연에 가까운 확률이었다. 하지만 그런 상황확인과는 전혀 다른 감각으로――지크는 그저 믿었다. 자신의 서번트는 반드시, 저 일격을 막을 거라 강하게, 굳게 믿은 거다. 그렇기에, 지크는 모든 것을 단순[심플]하게 명확화했다. 뛰쳐나온다――전력질주.흩어지는 마력을 긁어모아, 오로지 달린다. 격하게 울리는 고동.1초로 간격에 발을 딛고, 나머지 2초로, "적"의 랜서를 벤다. 절대적인 자신감으로 날린 일격이 패한 것에, 분함은 없다. 하지만 깨끗이 패배를 받아들일 생각은 더더욱 없다. 보구를 써서, 파훼당했다. 단지 그것만으로 승부를 내던져서는 전사[크샤트리아]의 자리에 앉을 자격이 없다. ――아르쥬나와의 싸움을 떠올린다. 저주에 의해 끼인 바퀴는, 카르나의 강한 힘으로도 꿈쩍도 하지 않았다. 본래 무사도에 반한다는 것을 알면서, 아르쥬나는 활에 화살을 메기고 있었다. "아무래도 그 정도까지 나를 처치하고 싶은 모양이구나" 그것은 카르나에게 있어서 기쁨이기도 했다. 아르쥬나는 마침내, 자신[카르나]을 무사도에 반해서라도 처치하지 않으면 안 되는 적이라 본 거다. 이 싸움에 책무는 없고, 짐도 없다. 하지만――자신을 낳고, 키워준 이들에게, 가슴을 펴고 사는, 그 맹세는 깨뜨릴 수 없다. 질주하는 지크[지크프리트].서로가 이것이 마지막이라 확신한다. 고로 "적"의 랜서는 상쾌하게 웃으며, 힘을 한계까지 쥐어짰다. 환상대검[발뭉]이 내리쳐진다.그것은 그야말로, 지옥으로 직통하는 단두대[길로틴]. 거기에 "적"의 랜서가 대항한다.이 일격, 이 일격을 막고 간발도 허용치 않고 등뒤로 돌아 들어간다. 지크프리트의 약점은 이미 알고 있다. 사악한 용[파프니르]을 타도했을 때에, 달라붙은 보리수 잎에 의해 유일하게 피를 뒤집어쓰지 않았던 등. 1초로 승리를 얻기 위해서는, 거기를 뚫을 수 밖에 없다. 나머지 2초. 내리쳐지는 환상대검[발뭉].「하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앗!!」"적"의 랜서는 웅혼한 외침을 질렀다. 이 일격, 이 일격만 막으면――!!교차하는 검과 창. 보구로서의 랭크는 양쪽 모두 거의 정점. 고로, 이것은 이미 단순한 힘의 비교나 마찬가지다. 정수리에 내리쳐진 칼날을 "적"의 랜서는 견고한 자세로 회피했다. 틀림없이, 천재일우의 기회를 얻었다. "잡았다……!!" 최후의 일격을 비켜낸 "적"의 랜서는, 신속의 발디딤으로, "흑"의 세이버[지크프리트]의 등에 돌아 들어간다. 옅고 뿌옇게 빛나는 잎사귀의 흔적. 그것은 지크프리트라는 영웅이, 유일하게 용의 피를 뒤집어쓰지 않았던――치명적인 급소이다. 나머지 1초. ……승리를 원한다. 그것은 "적"의 진영을 위해서가 아니고, 현 마스터인 시로 코토미네를 위해서도 아니다. 자신을 길러준 이들에게 가슴을 펴고 산다는 맹세가 반. 나머지 반은 "흑"의 세이버를 위해서. 원통함을 남기고 사라진 그와의 맹세를 지키기 위해――. 그것이 여분의 사고였다고는 생각지 않는다. 하지만. 모든 허식을 내다보는 분별력을 자랑하는 "적"의 랜서가, 놓친 사항이 딱 하나. 그것이, 이 결말을 결정지었다. 원래, 이 치명적인 급소를 "흑"의 세이버는 두려워하지 않았다. 생전, 등에 창이 꽂힌 것은 그것이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의 행위라 믿었기 때문. "흑"의 세이버로 변화한 지크도 또한, 급소를 드러내는 것에 공포는 없었다. 애초에, 죽음은 가까이에 있어, 공포를 너무 느껴서 마비되어 있다. 그렇기에 급소를 드러내는 것에 주저는 없다. 태어난 소망을 위해서 목숨을 거는 것은 당연한 것이니까. 이리하여. "적"의 랜서의 흉부에 환상대검[발뭉]이 꽂혔다. 검을 피해서 등뒤로 돌아들어간 "적"의 랜서에 대하여, 지크는 휘둘러 내리던 환상대검을 도중에 멈추었다. 그리고 랜서에게로 등을 보인 상태 그대로, 그 검을 후방으로 찌른 거다. 상대에게 자신의 약점을 드러내고, 돌아보지마저 않는다. 그것은 극동의 사무라이가 행하는 할복의 동작과도 닮았다. 지크의 전신으로부터, 차가운 땀이 방울져 떨어졌다. 등을 보인채로, 등뒤를 찔러서 늦지 않았다. 돌아보면서 참격을 날렸으면, 아마도 뒤늦었었다. 적의 랜서는 발을 딛고 등뒤로 돌았기 때문에, 치명적인 지연이 일어났다. 치.명.적. 등을 보인채로, 등뒤를 찔러서 늦지 않았다. 돌아보면서 참격을 날렸으면, 아마도 뒤늦었었다. 황금의 갑옷을 벗겨내, 전력으로 대신보구를 휘둘렀다. 간발의 차도 없이, 혼신의 일격을 피했던 "적"의 랜서에게 있어서, 그것은 치명적인 일격이었다. 황금의 갑옷을 벗겨내, 전력으로 대신보구를 휘둘렀다. 1초 후. 지크의 검은 그야말로, 환상처럼 녹아서 사라졌다. 맞춰서 "흑"의 세이버로서의 모습도 사라지고, 남은 것은 1체의 인공생명체[호문클루스] 뿐. 하지만 "적"의 랜서에게 뚫린 상처는 사라지지 않는다――. 「과연. 아무래도 나는, 오인하고 있었던 모양이군」――재빠르게, "적"의 랜서는 패배를 받아들였다. 주저앉는 "적"의 랜서. 이미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온 지크는, 크게 가슴을 쓸어내렸다. 고동이 격한 것은, 변신의 후유증만이 아니다. 너무나 리스크가 큰 도박을 걸어, 거기에 승리한 것에 대한 흥분도 있다. 지크는 알고 있었다. 절대적인 자신감으론 날렸던 혼신의 일격마저, 영웅의 앞에서는 닿지 않을 수도 있을 거라고. 지크는 알고 있었다. 세계에 "적"의 랜서[카르나] 정도로 견실한 전사는 존재하지 않고, 남은 1초로 승리를 얻기 위해서, 무슨 일이 있어도 등을 노릴 거라고. 지크는 알고 있었다. 지크는 알고 있었다.이상을 전부 읽어내고, 앞질러서 일격을 쳐넣는 것이 최선책이지만. 그런데도, 그런데도 패배할 확률 쪽이 훨씬 높았을 거라고. 「미안하구나, 지크. 너에게는, 나의 어리광에 어울리게 해버리는 형태가 되었다」 적"의 랜서의 목소리에는 패배의 경악도 원통함도 없다.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그에게 있어선, 이 결말도 결코 수수께끼는 아니다. 그가 오인한 것은, 정말 단 한점. 너무나도, 너무나도 싸움이 즐거웠었다. 너무 즐거워서, 눈앞의 상대가 "흑"의 세이버가 아니라, 지크라는 호문클루스인 것을 잊어버렸다. 그 얼굴에는, 감출 수 엇는 죄악감이 있다. 「――나는, 제대로 싸웠을까」지크가 아니라, "흑"의 세이버로서 싸웠을까――그리, 물었다. 적"의 랜서는 고개를 옆으로 흔들었다. 그것은 모른다. 너는 "흑"의 세이버가 아니며, 그것을 잊었기에 나는 이렇게 시체를 드러내게 되었다」 최후의 일격. 흑"의 세이버는 어쩌면, 절대적인 자신감으로 날렸던 일격이 빗나가는 것은, 생각도 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승리를 얻는 것은 "적"의 랜서였겠지. 어떤 영웅이건, 전사라면 자신감 있게 날린 일격이 회피당하는 것은 사고의 밖으로 쫓아버린다. 일격이 통용되지 않는다, 고 생각하는 것은 자신감의 상실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지크는 전사가 아니고, 영웅도 아니다.단지, 살려고 발버둥칠 뿐인 생명체. 그렇기에, 그 최후의 한 걸음을 그르쳤다. 지크는 말없이 고개를 옆으로 흔들었다.지크는 지크 자신의 힘을 신뢰하지 않는다. 그것은 방심을 경계한다는 것이 아니라, 그저 단순히 범인이 영웅과 싸웠기에 생긴 두려움이다. 최후의 1초에 이르기까지, 지크는 모든 것을 쏟아부을 생각이었다. 그리고 그것이, "적"의 랜서의 예측을 약간 상회했다. 그것은 "적"의 랜서의 방심이 아니고, 지크가 조금 더 잘했던 것도 아니다. 승부의 천칭이 어느 쪽으로 기울었는가는, 확률론에 지나지 않는다. 10번 하면, 9번은 창병에게 기울었겠지. 지크는 그것을 이해하고 있었으면서, 그런데도 카드를 꺼내어 모조리 다 건 승부[올인]에 도전했다. 떨림을 멈추고 공포를 죽이고, 절망을 답파했다. 그것은 "흑"의 세이버의 모습을 가졌으면서, 혼만은 다른 것인 그 밖에 할 수 없는 만용.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93 붉은 랜서(카르나)는 다섯 명의 "전" 마스터- 롯토웰.베르진스키, 진.람, 펜텔 형제, 휜드.보르.센베룬이 모여 있는 방에 있었다. 원형의 테이블에 5명이 일정한 간격을 두고 앉혀져 있었다. 딱히 구속당해 있는 것은 아니었고 그들은 천장을 바라보며 흐리멍텅한 표정으로 대화를 이어가고 있었다. [ 그게 말야, 아틀라스 학원에 권력 다툼이- ] [ 이걸 보라고, 이 스크롤에 새겨진 술식의 정밀함을. 비싸게 줬지만, 그만한 가치는 있겠지- ] [ 응. 그러네. 예. 아, 말씀하신대로- ] [ 아아. 옥션까지 기다릴 수가 없구나. 비행기는 언제 이쪽에 도착하는 건가 ] [ 슬슬 각인 승계를 단계적으로 개시하고 싶지만 내 아들놈은 완전히 글러먹었어. 마술사다운 패기가 빠져 있다 ] 이미 5명의 이야기에는 주제에 통일성이 없었다. 제정신과 광기의 이중구조. 그들의 정신은 완전한 정상이었고 어떤 상황에서 이상반응을 보일 정신상태가 아니었다. 하지만 여기는 그들에게 주어진 방 한 칸. 서번트를 소환하기도 전에 붉은 어새신(세미라미스)의 독을 마셔 제정신인 그대로 광기의 세계에 이끌리고 말았다. 그들이 체득한 정신방어 따위 붉은 어새신의 눈에는 종이로 만든 갑옷처럼 보였겠지. 그들은 죽이지 않았지만- 자유가 주어지지도 않았다. 그저 이곳에서 살아있다는 것 뿐. [ -랜서, 또 여기에 와 있던거냐 ] 스르륵, 하고 붉은 어새신의 형체가 나타났다. 랜서의 눈은 속일 수 없다. 그녀는 단순히 랜서에게 사념을 보내고 있을 뿐. 여기 서 있는 그녀는 환상에 지나지 않았다. [ 이 정원을 지키라는 것이 시로우.코토미네의 명령이었다만. 현재 습격의 예감은 없다. 아마도 내일 밤이 되겠지. 그 때까지는, 원래 마스터의 지시가 없는 한 이곳에 있겠다 ] 붉은 랜서의 말에 여제의 표정이 불쾌하게 찌푸려진다. 3기의 서번트 중 단 한 기. 붉은 랜서만은 시로우를 마스터로서 인정하지 않았다. 라이더도, 아처도 마스터가 이 꼴이래서야 하고 그들을 포기한 지금 랜서만은 아직도 "자신을 소환했다"라는 이유만으로 그들을 지키고 있었다. 딱히 상관없는 일이었다. 어찌되던 간에 결과적으로 붉은 랜서 또한 자신들의 손 안에 있는 장기말 중 하나. 하지만 문제는 다섯 명의 마스터다. 독을 마셔, 정신은 다른 세계를 방황하고 있지만- 제정신인 것이다. 서번트들에게 이상을 느끼지 않은 채 이야기를 진행시키기 위해 그들에게는 전혀 직접적인 위해를 입히지 않았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독살자 세미라미스라고 해도 이 정도의 악조건에서는 만족할 성과를 내기 힘들었다. 즉, 언제 눈을 뜰지 알 수 없는 상황이었던 것이다. 라이더나 아처가 이제 와서 그들에게 가담할 리는 없다. 하지만, 랜서는 어떨까. 원래 마스터와 단 한 마디 말도 나눈 적이 없다. 그렇기는커녕 마스터로서의 권한이 이전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충실한 서번트로서 있어 왔다. 붉은 어새신이 불신감을 가지는 것도 당연하다. 만약 그의 마스터가 눈을 떠 지시를 내린다면 랜서는 틀림없이 배신할 것이다. 설령 그것이 어떤 상황이라 할지라도. 그렇기에, 어느 시점부터 붉은 어새신은 아무도 관심을 가지지 않게 된 이 다섯 명을 처리하려 하고 있었다. 별 것도 아닌 일이었다. 기껏해야 어지러진 쓰레기를 치우는 정도의 행위다. 하지만, 거기에 이 랜서가 끼어들었다. [ 너희들이 그들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 상관할 바는 아니지만 내 마스터가 있는 이상, 마음대로 하게 둘 순 없다 ] 담담하게, 그는 다섯 명을 수호하고 있음을 선언했다. 그 이후로 그는 공중정원을 경비한다는 지루하기 짝이 없는 임무를 받아들였으면서도 붉은 어새신의 음모를 미연에 방지해 오고 있었다. 물론, 강제로 돌파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이 공중정원에서 붉은 어새신은 절대적인 권력자. 붉은 랜서를 제압하고, 다섯명을 죽이는 것 따위 식은죽먹기였다. 하지만 그것은 은밀한 암살이 아닌, 단순한 전투행위. 즉, 마스터나 다른 서번트에게 노출될 위험이 있다. 들킨다고 해서 딱히 어떻게 된다는 것은 아니지만 그다지 보여서 좋을 광경은 아니었다. 그렇기에 붉은 어새신은 랜서가 맞서 올 때마다 마지못해 물러서고 있었다. 하지만 그것도 이만큼이나 되풀이하게 되면 화가 치밀기 마련이다. 붉은 어새신이 말했다. [ 슬슬 포기해라. 랜서. 그들은 이 싸움이 끝나기 전까지 눈 뜰 일이 없고 네가 명령을 들을 의리도 없어 ] 그녀의 말에는 감출 수 없는 가시가 있었다. 라이더, 아처 2기는 비교적 알기 쉬웠다. 그들은 전형적인 영웅이다. 역겨워 참을 수 없는 힘자랑, 기량의 자랑. 그 대단하신 명예나 긍지를 내걸고 전장을 헤쳐 나온 어리석은 용사들. 하지만- 붉은 랜서. 카르나는 어딘가 그들과는 달랐다. 출신, 경력, 모든 것이 완벽한 영웅인 그가 세미라미스가 알고 있는 수많은 영웅들과 확연히 구별되는 선을 긋고 있었다. [ 마스터와 서번트의 관계는 의리가 아니다. 계약이며, 인연이다. 어새신. 너도 시로우.코토미네에게 의리로 협력하고 있는 것이 아니잖나 ] [ 당연한 것을. 나와 그 녀석은 마스터와 서번트라는 계약으로 맺어져 있어. 하지만 랜서. 너의 마스터는 시로우이지, 저것이 아니잖아? ] 어새신은 그렇게 말하고 붉은 랜서가 마스터로 섬겼을 터인 남자를 손가락질했다. 조소를 머금은 웬만한 영웅이라면 참지 못해 덤벼들만한 비웃음으로 도발했다. 하지만 랜서는 그 웃음에 불쾌함조차 드러내지 않고 엄숙한, 아니 진지한 태도로 고개를 끄덕였다. [ 확실히, 너의 지적은 옳다. 어새신. 마스터와 서번트로서 더할 나위 없이 정당히 맺어져 있는 것은 이 쪽 진영에서는 너희들뿐이다. 마스터는 너를 이용하고 너는 마스터를 이용한다. 하지만, 거기에는 서로에의 봉사와 신뢰가 있다. 너는 그를 배신할 수 없다. 기껏해야 상상하는 것이 고작이겠지 ] [ --------------- ] 랜서의 말에 어새신은 할 말을 잊어버렸다. 지금, 아무렇지도 않게 자신세미라미스가장 깊은 부분에 있던 [무엇인가]를 지적한 건가. 이 영령은. 잠시 침묵이 이어진 붉은 어새신이 천천히 입을 열었다. [ ...네놈 ,지금, 뭐라고, 말했지? ] [ 뭐라고 할 만한 것이었나. 너는 마스터를 배신할 수 없고 상대편에서도 신뢰하고 있으니 서로 이상적인 마스터와 서번트라 칭찬할 셈이었다만 ] 붉은 어새신은 랜서를 노려본다. 의외다. 그렇게 말하고 싶다는 듯 랜서가 고개를 갸웃거린다. 확실히 그는 칭찬했다. 칭.찬.할.셈.이.었.겠.지. 하지만 그것은- [ 무슨...바보같은 ] [ 바보 같은 말이 아니다. 마스터와 서번트로서 이상적이다. 마스터 또한, 너를 배신할 리가 없지. 너의 배신에 최대의 벌로서 보복하는 것보다 최선의 수단으로서 배신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해하고 있기 때문이다 ] -그는, 배신하지 않는다. 그 말이, 너무나도 소중하게 여겨져 견딜 수가 없다. 어새신의 동요는 신경도 쓰지 않고 랜서는 다시 말을 이어간다. [ 그러니 이해하라고는 하지 않겠다만 납득은 해 주지 않겠나. 어새신. 약육강식은 이 세상의 섭리- 하지만 우리들은 야수가 아니다. 본능에 입혀주어야 할 인륜이 존재할 터다. 그리고 그것은 100명이 있다면 100명 모두 형태가 다를 윤리다. ..그 윤리가, 내게 마스터를 배신하게 두질 않는다. 나는 그런 식으로 되.어.있.다. ] 붉은 어새신의 자신에 대한, 불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경계도 붉은 아처(아탈란테)의 너무나도 냉철한 논리도 모두 이해하면서도 랜서는 입을 연다. [ 나는 이곳에서 이들을 지킨다. 내가 할 말은 이상이다. ] 환상의 어새신은, 옥좌에 앉은 육체가 받은 충격을 표시하듯 휘청였다. [ ...그런, 가. 그래, 마음대로 해라 ] [ 고맙다. 어새신 ] 환상은 사라지려 하던 직전 랜서를 향해 돌아서, 물었다. [ -저기 말야, 정말로 너는 내가 배신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해? ] [ ...어리석은 질문이군. 어새신. 너는 마음 끌리는 상대에 집착해 죽이고 싶어지는 편집광(monomania)인가? ] 그 말에 환영은 지독하게 당황한 모습을 보이고, 사라졌다. 흠. 하고 중얼거린 후 붉은 랜서(카르나)는 가슴을 쓸어내린다. 아마도, 이제 어새신이 이들을 노릴 일은 없을 것이다. [ -겨우, 내 역할이 끝난 모양이다. 마스터, 너와는 한 마디 말도 나눌 수 없었지만, 행운을 빈다 ] [ 잘 들어봐. 맛있는 커피의 요령은... ] 엉뚱한 방향을 향해 가공의 인물에게 떠들고 있는 마스터에게 고개숙여 인사하고 랜서는 영체화 해 모습을 감췄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94 사태가 이 지경에 이르자 카르나의 어머니 쿤티가 최후의 도박을 시도했다. 카르나에게 자신의 출신을 밝혀서 판다바 진영으로 끌어들이려고 생각했던 것이다. 쿤티는 아르주나의 하인이자 친구인 크리슈나에게만 사정을 밝히고 둘이서만 카르나와 면회한다. 쿤티는 자신이 카르나의 어머니라는 사실을 밝히고, 친형제끼리 싸우는 것이 무슨 득이 있다고 눈물을 흘리며 말하고는, 아르주나와 함께 싸워 영광을 손에 넣어야 한다고 설득했다. 카르나는 숙적 아르주나의 친구인 크리슈나에게 예절을 빠뜨리지 않았고, 또한 어머니의 설득을 조용히 들어주었다. 그런 연후, 「당신의 말은 알았소. 형제들과 손을 잡아 올바른 모습으로 돌아온다. 그것은 뭐 하나 결점이 없는 빛으로 가득 찬 이야기겠지」 '그럼'이라고 기뻐하는 쿤티에게 카르나는 더욱더 조용히 말을 계속했다. 「하지만, 하나만 대답해 줬으면 하오. 당신은 그 말이 너무 늦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 것이오」어머니라고 밝히는 것이 너무 늦었다. 카르나를 반성하는 것이 너무 늦었다. 그것을 수치라고 생각하지 않다면 부디 대답해주길 바란다. ───어머니라고 밝힌 당신이 스스로에게 아무런 가책도 없다면, 나 역시 부끄럼 없이 과거를 받아들이겠다, 라고. 쿤티는 제멋대로 구는 여자였지만 그것도 본래의 천진난만함, 순진함으로 인한 것으로 결코 수치를 모르는 여자가 아니다. 그녀 역시 자신이 했던 짓(그녀 자신을 위해 태어난지 얼마 안 된 카르나를 버렸던 일)이 아욕으로 가득 찬 것이라고 자각, 자책은 있었다. 그 때문에 그녀에게도 최소한의 긍지가 있다. 지금까지 혼자 자라온 양아버지들에게 감사하고 아무런 미움도 품지 않은 카르나에게 추한 거짓말만큼은 하고 싶지 않았던 것이다. 쿤티는 대답하지 못 했고 교섭은 결렬. 힘없이 고개를 떨구고 자리를 떠나는 쿤티에게 카르나는 고했다. 「그것은 기만과 독선뿐인 사랑이다. 당신의 사랑으로 구할 수 있는 것은 당신뿐이다. 당신의 사랑은 당신 생각밖에 안 해. 하지만───」 「그 기분에 응하도록 하지. 앞으로 싸움에서 나에게 미치지 못하는 형제를 잡는 일은 없다. 내가 전력을 다하는 건 나의 숙적 아르주나뿐이다」5형제 중에서 실력이 뒤떨어지는 다른 형제에게는 손을 대지 않겠다고 카르나는 맹세했다. 이후, 카르나가 몇 번이나 5형제를 놓쳤던 건 이 맹세 때문이다.「스스로 손에 넣은 장소로 돌아가시오. ……딱 한 번뿐이었지만. 아들로 불린 것에는 감사하고 있소」집의 문을 닫고 쿤티를 배웅하는 카르나. 그것은 카르나 나름의 어머니 쿤티에 대한 사랑. 이제 와서 어머니를 사랑하는 건 아니지만, 마지막에 「친어미로서의 정」에 호소한 쿤티의 각오(그것이 진위를 알 수 없는 것이라 해도)에 그는 응했던 것이다. 쿤티는 자신의 과거를 밝힌다는 위험을 무릅썼다. 베푸는 영웅인 카르나에 있어서 그 결의는 보답할 가치가 있었던 것이다. - 페이트 엑스트라 ccc 매트릭스의 내용

*95 [비둘기] 의 알림에 의하면 룰러는 어째서인지 영체화를 하지 않고, 히치하이크를 이용해서 트리파스에 향하고 있는듯하다. 즉, 추적할 것 까지도 없다. 이 길에서 기다리고 있으면 언젠가 룰러를 태운 차가 통과한다. 실체화한 붉은 랜서는 명령을 실행하기 위해 이 트란실바니아 고속국도에서 계속해서 대기하고 있었다. 랜서는 내려진 명령에 좋고 나쁨을 생각하지 않는다. 그 명령이 어떤 사태를 불러 일으킬 것인지도 사고하는 것을 기피한다. 그저 자신을 소환한 마스터에게 따르는 것이 그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었다. 그런 그조차도 이 명령에는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었다. 적 마스터를 제거하는 것도 아니라, 적 서번트를 제거하는 것도 아니라, 무고한 인간을 먹어 마력을 보급하는 것조차 아닌 15번째의 서번트 - 이 전쟁의 판정을 맡은 클래스 룰러를 살해하라는 마스터의 지시에는 고개를 갸우뚱할수밖에 없었다. 그도 그럴 것이, 룰러는 어느 한 편에 가세하거나 하지 않는다. 그들은 어디까지나 규칙을 위반하는 자에게 주의를 주고, 페널티를 가해 성배전쟁 자체가 성립 불가능한 사태를 막기 위한 서번트다. 룰러를 제거함으로서 규칙위반의 페널티를 피하기 위해서인 것일까.... 너무 단락적인 사고인가 싶었지만 룰러를 배제하는 것에 그 이상의 이유를 찾는것은 어려웠다. 어째됐든 명령은 명령. 붉은 랜서는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다. 아니, 그런 사고회로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 듯 했다. 죽여라. 하고 명령한다면 가차없는 살육을 실행할 뿐.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96 [ 랜서, 그대는 어떤가? ] 벽에 등을 기대고 있던 랜서는 신의 눈으로 조용히 시로우를 바라보았다. 그 영웅으로서의 오오라는 압도적이었다. 시로우는 완전히 알몸이 된 것 같은 기분에 휩싸였다. 그리고 랜서는 조용히 입을 연다. [ ...확실히 마스터는 바뀌었지만 나를 소환하겠다고 결의하고 힘을 빌려 달라고 구걸한 것은 다름아닌 저 마스터들중 한 명. 그리고, 나의 마스터는 스러져가는 육체로 아직도 성배를 원하고 있다. 그렇다면, 나는 이 창을 휘두를 뿐이다. 그것이 소원이며, 소환된 나에게 주어진 보수다 ] [ -그건. 이대로 이전의 마스터를 섬기겠다는 건가? 질렸어. 베품의 영웅. 그건 어리석은 선택이야 ] 그의 말을 적대의 의미로 받아들였을까. 어새신은 주저없이 살의를 내뿜는다. 하지만 시로우가 시선을 보내 그것을 제지한다. 랜서는 전혀 눌리는 기색 없이 그저 담담히 말을 이어 간다. [ ...어떻게 부르던 상관없지만 그런 것이 과대평가라는 것이다. 앗시리아의 여제. 나는 그저 창에 지나지 않아 ] 그 장소에 있던 시로우 이외의 전원이 말을 잊었다. 성배에게서 지식을 얻고 있는 그들은 이 희대의 대영웅이 어느 정도의 존재인지 이해하고 있다. 다른 이가 같은 말을 입에 담았다면 그들은 화를 냈거나 비웃었으리라. 도를 넘어선 겸손은 비굴이나 비꼼에 지나지 않다고. ...지금의 것은 마음 그대로의 말이었다. 진심으로 그렇게 인식하고, 그렇게 확신하고 있었다. [ -그럼, 내가 당신에게 도움을 구걸할 수 있겠습니까? ][ 위치관계는 다르겠지만 적 진영이 성배를 빼앗으러 온다는 기본은 변함없다. 그렇다면, 나의 창은 적을 토벌할 뿐 ] 적으로 돌아선다,는 아닌 모양이다. 어새신은 살짝 흥이 식은 표정으로 마술을 짜올리려 하던 손을 늘어트린다. [ ...뭐, 이쪽의 편을 드는 것은 나 자신의 소망이기도 하다. 온 힘을 다해, 성배를 강탈하려는 자들을 불태워 주마 ] 랜서의 그 말에 자리에 모인 모두가 동요한다. 붉은 랜서- 카르나의 소망. 이, 사사로운 욕망 따위 일절 존재할 것 같지 않은 창병도 성배에 건 소망이 있다는 것인가. [ -그것은, 검은 세이버(지크프리트)와 다시 싸우는 겁니까? ] [ 그렇다. 첫 싸움에서, 그 남자와 처음 싸웠을 때 다시 싸움을 부탁받았다.] 그것은 끝이 없는 검의 무대. 신창(카르나)은 불사신의 용비늘에 몇 번이나 몇 번이나 상처를 만들고 환상대검(지크프리트)은 상처하나 생길 리 없던 황금의 갑옷을 몇 번이나 몇 번이나 베어나갔다. 처참하기 끝이없는 살육이 아니었다. 힘을 감춘 나약한 떠보기도 아니었다. 그저 서로 순수히 전력을 다해 기적적인 천칭의 평형상태를 이루고 있었다. 아침이 밝아 올 때까지의 몇 시간 따위 찰나와도 같은 시간이었다. 시로우는 살짝 눈썹을 찌푸렸지만 아무 말도 하지 않기로 했다. 그렇다. 그가 검은 세이버와 다시 싸우기를 원한다면 그것은 이룰 수 없는 소망이었다. 그는 이미 죽어 있다. 지금 검은 세이버로서 존재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일개 호문클루스에 지나지 않았다. 하지만 그것을 지금 랜서에게 지적해서 어찌할 것인가. 혹은 그도 이미 알고 있을지도 모른다. [ -만약, 이 공중정원에 검은 세이버가 오게 된다면 반드시 당신에게 맡긴다고 약속하겠습니다 ] 시로우가 그렇게 말하자 랜서는 작게 끄덕이고 감사를 표했다. 거짓을 말한 것은 아니다. 그것은 역시 검은 세이버이기도 하기에. ...적어도 외견은. 말이지. 작은 죄악감을 느꼈지만 그것을 들은 랜서가 자신이 한 말을 뒤집으면 곤란하다. ...물론 그런 일을 이 자비 깊은 대영웅이 할 리가 없겠지만.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97 마스터는 공허한 눈동자로, 꿈만을 꾸고 있다. 대화는 성립하지 않는다. 의사소통이 불가능하다. 그저, 반복하는 말들에서 성배를 손에 넣었다고 착각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것만 알면 충분하다. 성배를 손에 넣어, 마스터의 소망을 이룬다. ...물론 그것이 곤란하다는 것은 이미 알고 있다. 아마도, 도달할 수 없는 길이다. 성배는 눈앞에 있지만 간단히 손에 넣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며 무엇보다- 붉은 랜서의 마스터는 현재 성배를 소유하고 있는 아마쿠사 시로우 토키사다로 변경되고 말았다. 딴 마음을 먹은 것은 아니었지만 현재 마스터를 거스를 수도 없었다. 궁지에 몰려 있다. 물론 그런 상황 따위 베풂의 영령(카르나)에게는 언제나 있던 일이다. 전 마스터를 원망하지도 않거니와 현재의 마스터(시로우)를 미워하지도 않는다. 가능한 것을 가능한 범위에서 실행할 뿐. 갈구해 오면 가능한 만큼을 내밀 뿐. 그 결과가 무엇이든 모든 것을 엄숙하게 받아들인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98 [ 젠장. 이게 아닌데 ] 벅벅, 짜증이 난다는 듯 머리를 헤집고, 라이더는 창을 해제했다. 랜서(카르나)에게 푸념이나 늘어놓아야겠군 하며 캐스터에게 등을 돌리자- 캐스터가 또다시 말을 걸어 왔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99 카르나가 짊어지는 태양의 불이 아니고, 절대적인 수리야의 빛도 아니고, 인간이 보이는 불완전한 매력이 태양이라고 카르나는 말했다. 그 모습에 수리야 그 자체의 신성을 본 인드라는 자신의 창을 카르나에게 주었다. 그는 이 고결한 영웅한테서 생명 이상의 것을 빼앗았다. 그 담보에 해당하는 걸 주지 않는다면 스스로 명예를 깎아내리는 셈이 되고, 무엇보다도───자신의 아들에게도 주지 않았던 최강의 창을 이 남자라면 잘 다룰 수 있지 않을까 하고 반해 버렸던 것이다. - 페이트 엑스트라 ccc 메트릭스의 내용

*100 인드라에게 갑옷을 양도한 일화로부터, 카르나는 황금갑옷을 분해, 파기하는 일로 신살의 창을 그 손에 쥔다. 신들의 왕조차도 다룰수 없었던 빛의 창. 전신을 박리의 피에 물들여 발하는 일격은(全身を剥離の血に染めて放つ一撃は) 모든 부정을 일소한다. ──일륜이여, 죽음에 순종하여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소개의 내용

*101 세이버: 랜서. 아니, 마스터를 존중한다면 런처인가. 본의가 아닌 것은 마찬가지다. 싸울 필연성이 없는 자와 자웅을 겨루다니 짐도 마음이 괴롭도다. 그게 황금의 영웅이라면 더욱 그러하구나. 네 녀석과는 석양이 떨어지는 전화(戦火) 속에서 전차를 끌고 패권을 겨루고 싶었건만…… 이것 또한 운명이로다. 주인을 생각하여 미련 없이 물러난다면 더할 나위 없고, 주인을 감싸서 마지막까지 싸우는 것 또한 더할 나위 없도다. / 카르나: 화려하군, 장미의 황제여. 많은 시민들은 그 모습에 갈채를 보냈겠지만, 나에게는 비극밖에 보이지 않는다. 일어난 일 모든 것을 무대로 삼지 않으면 살아갈 수 없을 정도로, 너의 인생은 절망과 비애로 뒤덮여 있다. ……마찬가지라는 말에는 동감이다. 나는 너의 고뇌를 알 수 있다. 무엇이 구원이 될 것인지조차 말이지. 막을 내리도록 하자, 세이버. 주역이 사라지면 그 무대도 끝이다. - 페이트 엑스트라 ccc의 내용

*102 (인연 레벨 1) 「뭐지?그 행동에 무언가 의미가 있는 건가?」/ (인연 레벨 2) 「미안하지만 재미 없다. 아니 미안하다. 내가 나쁜 것이지 네가 나쁜건 아니야」/ ( 인연 레벨 3) 「너도 꽤 기교한 마스터다. 아니 신경쓰지 마라. 네 지시가 부족했던 건 없어. 마음껏 쓰도록 해。」/ (인연 레벨 4) 「뭔가 있었던 건가? 나로 해소될 만한 정도의 스트레스라면 그보다 좋은 일은 없겠다만. 자, 하지만 나 정도로 해소될 만한 괴로움이 있는 것일까」/ (인연 레벨 5) 「옛날에 어느 마스터한테 들었었다. 나는 한 마디가 더 많은게 아니라 적은 거라고.어떻게든 해 보겠다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어떻게든 되었는가?.....그런가...그런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카르나 마이룸 대사

*103 카르나 : ──지적, 감사한다. 하지만, 이 길을 양보해 줄 수는 없다. 아무튼 저 발명왕이 도움을 요청한 것이다. 나와 같은 변변찮은 남자에게, 무릎꿇고 말이다. 먼저 부탁한 게 그였다. 너희들에게 적대할 이유로써는 충분하지. ……그리고, 또 하나. 에디슨은 나의 지기와 닮은 남자다. 지혜로우면서도 어리석고, 거만하면서도 박애에 가득찬 남자. 일찍이 나를 친구라 부르며, 나를 도와준 왕이 있었다. 그 사근사근한 남자와, 에디슨은 꽤 닮았다. 한 마디로 말하자면 내버려둘 수 없다, 는 것이다. / 나이팅게일 : ──놀랐습니다. 당신 같은 사람이, 그런 식으로 웃다니. / 카르나 : 나라 한들 사람의 자식이다. 보통 사람 정도의 감정은 있어. 허나, 이야기는 여기까지만 해 두지. 첫 번째는 상태를 봤다. 이번은 두 번째. 얼마만큼 솜씨를 길렀는지, 보여다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4 카르나 : 그건 아니다. 틀리지 마라 에디슨. 너는 길을 헤메었지만, 네가 바라고 있던 장소는 올바른 곳이다. 이름도 모르는 자들을 구하는 것도, 어둠의 세계를 빛으로 비추려 하는 것도, 자신을 가져도 좋은 소망이라고, 나는 단언하지. 얼마만큼 자신에게 부담이 있고, 굴절된 자기혐오가 있고, 때때로 어린 마음에 나쁜 일을 하는 일이 있다 하더라도. 무언가를 타도하는 것으로밖에 구할 수 없는 영웅과는 달리, 너의 발명은 모든 인간을 구해 왔다. 네가 한 말은 아니지만 말이다. 최종적으로, 너는 진실로, 세계를 비추는 빛이 되었다. 그 희망을, 그 결과를 발판 삼아 일어서라. 현상은 최악이지만, 끝난 건 아니잖나? / 에디슨 : 카르나 군────. / 카르나 : 음. 슬슬 눈을 뜰 때이다 위대한 발명왕이여. 그 두뇌에는 아직, 많은 자원이 잠들어 있다. / 에디슨 : ……그런가. 발명 따위와는 한참 거리가 있는, 우리들의 세계와는 동떨어진 세계의 네가, 그런 말을 하다니. ……내 마음의 친구, 베비지 군도 모스 신호로 말하고 있다……파산할 때 까지는 진 게 아니다, 라고. 그렇다면──그래, 그렇다며언! 대통왕은 죽지 않는다, 몇 번이라도 일어서야만 하겠지! 번영하는 세계의 꿈, 이곳에 부활! 카르나 군, 브라바츠키 양! 폐를 끼쳤구나! / 브라바츠키 : 괜찮아, 친구잖아. / 카르나 : ……그렇군. 주제넘긴 하지만, 친구로군, 여기까지 왔으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5 카르나 : 제5장에서 함께 싸운, 의지되는 친구. 칼데아에서도 획기적인 대발명에 끈기있게 어울려 준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토마스 에디슨 인연대사

*106 엘레나 블라츠바키 : 에디슨을 통해 지인이 됐다. 칼데아의 서번트 내에선 이 두 사람이 모이면 W(더블) 어머니라고 불리던가 아니던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107 타마모노마에 : 왠지 모르게 파장이 맞는다. 타마모노마에도 가볍게 말을 걸어오므로, 카르나로서는 (사실 조금) 기쁘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108 타마모 : ...... 아니요, 없어요. 수고하셨어요. 우선은 내 성에서 푹 쉬도록 하세요. 마지막 휴식이 될 지도 모릅니다. 이제 여러분께 맡기겠습니다. 싸우실지 아니면 잠...... 마지막 순간을 기다리실지를. / 카르나 : 그럼 나는...... 아니, 말할 필요도 없지. 작별이군, 캐스터. 아름다운 꽃이 가득한 수도도 춤추는 듯한 향락도 나쁘지 않았다. 나는 인생을 즐기는 게 서툴러서 말이지. 잘 어울리지 않는다는걸 알면서도 충분히 만끽했다. - 페이트 엑스텔라의 내용

*109 “네가 마스터인가. ……약속하지. 내 목숨이 있는 한, 너를 계속 비호하겠다고. 물론, 이건 내 문제이지, 네 문제는 아니다. 신경쓰지 않아도 좋아. 자유롭게, 있는 그대로 행동하면 된다.” / “나는 네 서번트이고, 너는 내 주인이다. 이 사실은 변치 않아. 바라건데, 최후의 순간에, 서로, 웃는 얼굴로 헤어질 수 있다면 좋겠지만……” / “나는, 조금 더 여기에 있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다. 득실의 이야기가 아니라. 이 창은 네 적을 쓰러트리는 물건이다. 전선에 나올 수 없는 네 대신 말이지. 그걸로 괜찮겠지?” / “너에 대한 건 싫지는 않아. 아니…… 내 주관에 대한 건 아무래도 좋다. 전투에는 좌우되지 않아. 나는 내 방식으로, 너를 지킨다. 그 방식에 편안함을 느끼기 때문이다. ……문제가 있나?” / “나는 축복받았어. 특히 마스터운 같은 건 불평할 여지가 없다. 이 운이 있으면 사람을 볼 눈은 필요 없겠지. 내가 남에게 속는 일이 적은 건 그렇기 때문이겠지. 네게 있어서도, 나라는 서번트가 그렇다면 좋을텐데.” - 페이트 엑스텔라 링크 카르나 서브 시나리오 마이룸 대사

*110 카르나! 그 이문대에서 그대의 힘이 없었다면 우리는 마스터와 함께 전멸했을거라 들었다. 물론 여기있는 그대가 한 일은 아니지만... 감사는 꼭 전해야지. 왕으로서의 예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라마 2부 4장 클리어 후 파티에 카르나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11 슈퍼 카르나? 슈퍼 카르나…… 으음, 조금 부러운데. 짐도 지금 위대한 신들의 힘을 빌려, 슈퍼 라마가 되어야 하는 게 아닐까……? 으으음……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라마 (Lostbelt No.4 창세멸망윤회 유가・크셰트라 제20절 윤회가 ■■하는 세계 클리어) 시 마이룸 대사

*112 "카르나인가……. 운명이란 기묘한 것입니다. 그렇다고는 해도, 신의 아이인 저에게는 관계가 없습니다. ……아니…… 역시 조금은 마음 속을 자극시키기는 하는군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르주나 얼터 파티에 카르나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13 사악을 일체 용서하지 않는 아르주나라…… 원래부터 결벽적인 남자였지만, 그 부분을 더욱 갈고닦은 결과인가. '맑은 물에는 물고기가 살지 않는다'를 모르는 남자는 아니였다만…… 흠, 녀석이 이 곳에서, 그리고 마스터의 곁에서 무엇을 사악하게 여길지, 이 창과 함께 지켜보도록 하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카르나 파티에 아르주나 얼터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14 카르나 : 어떤 책모에 의해 깨질뻔 하기도 했으나 그의 위광을 아름답게, 위협으로 느끼게 되었다. 영혼의 등불이 그를 무시하기를 거부하게 만든 것이다. 그건 그렇다 치고 "슈퍼 카르나" 에 대항하여 자신도 슈퍼 아르주나라고 했어야 했는가 라고 생각하기도 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아르주나 얼터 인연 캐릭터

*115 카르나 : 맹우. 생전 친한 사이는 아니었지만 꾸밈없이 솔직했던 그를 아슈와타마는 좋게 평가하고 있었다. 카르나가 죽은 뒤, 원수로서 군을 이끌었으나 패배했던 사실에 조금 신경이 쓰이는 듯하다. (카르나는 물론 전혀 신경쓰고 있지 않다고 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아슈와타마 인연 캐릭터

*116 아슈와타마인가. 전장에서는 무슨 일이 있어도 냉정한, 무시무시한 남자다. 음, 화내고 있는 걸로 보이는군. 그건, 남아도는 투지 탓이겠지. 나도, 녀석만큼 강하게, 마음을 창처럼 만들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카르나 파티에 아슈와타마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17 카르나잖냐아아아아!!!!! 뭐냐아!! 네놈도 이 쪽이었냐!!!! 여전히 답답한 면상이구만! 임마! 하지만 뭐, 됐다! 네놈이 싸운다면 어디든지 가주마!! 근데 두료다나 형씨는 건강하냐? 그 까불이, 지금쯤 뭐하고 있으려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슈와타마 파티에 카르나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18 오 카르나! 마음의 친구여!! 너도 있던거냐!! 이몸은 기쁘다고!! 좋아!! 다시 힘을 합쳐 판다바녀석들이 울상을 짓게 해보지 않겠는가. 훗!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두료다나 파티에 카르나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19 ……두료다나. 타산이 뒷받침하는 거짓 없는 호의. 자신의 목적이 제일이라며 양보치 않던 굳건함. 누구보다 욕심이 많았기에, 누구든지 받아주는 가공할 만한 너그러움. ……뭐, 예외가 있기는 했지만, 대체로 너는 그런 남자였다. 그런 너와, 다시 함께 싸우게 되는 건가. ……훗, 재밌어지겠군.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카르나 허수나침내계 페이퍼 문 제17절 에필로그 완료 후 파티에 두료다나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20 카르나…… 전엔 아르주나의 맹세 때문에 나는 너를 죽이지 못했다. 너는 네 맹세 때문에 나를 죽이지 못했다. 서로 소화불량이었지…… 알고 있다. 마스터가 같다면 결국 여기서도 소화불량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비마 파티에 카르나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21 아르주나뿐만 아니라 너까지 여기에 올 줄이야, 비마. 전율하는 듯한, 근질근질하기도 한 신기한 기분이다. 신기한― 기분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카르나 파티에 비마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22 퍼시벌 : 시간이 조금 엇갈렸지만, 이거 참, 뷔페 스타일이란 건 아주 좋은걸. 특히 양이 무제한인 게 좋아. 물론 맛도 불만의 여지가 없었어. 첫날 아침부터 이방의 요리를 즐길 수 있다니 참 기뻐. 좋은 체험을 했어! / 카르나 : 그렇군. 허나 과유불급. 기사여. 무엇이든 조금씩은 삼가야 한다는 걸 아나? / 바솔로뮤 : 참고로 카르나가 퍼시벌한테 신랄한 이유는 둘이 동석해서 그래. 퍼시벌이 접시에 꽉꽉 채워 온 걸 의리 있게 말없이 다 먹어 줬거든. 직접 요리를 챙기러 나서지 않았다면 지금쯤 나도 같은 심정이었을 거야. 눈만 감아도 떠올라, 그 산더미 같은 양…… 무시무시해……. 오히려 그 호리호리한 몸에 용케 다 들어갔구나 싶어. / 카르나 : 물론 들어간다. 나는 베풀 뿐이 아니다. 호의에도 기꺼이 응하지. 허나 지금은 침묵을 지키게 해 다오. 소화에 정신을 집중하는 중이다. / 마슈 : 그, 그렇군요……. 아무튼 여러분 모두 보급이 되신 모양이라 다행이네요. 이로써 오늘 관광도 무사히 개시할 수 있겠어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23 카르나 : 작열과 같은 햇살임에도 그 더위를 아늑하게 느끼게 할 줄이야. 태양의 가호가 쨍쨍 내리쬐는 멋진 해안이다. 오일은 넉넉하게 발라 둬라. 물론 바다에 들어가기 전에 준비 운동도 꼭 해라. / 카르나 씨가 유연하게 운동 중이야……! 먹은 건 소화됐어? / 카르나 : 그래. 배가 불러 있던 동안, 내가 아는 한 가장 대식가인 비마의 얼굴이 떠올라서 신기하게도 투지가 샘솟았다. 색다른 체험이더군. ……미안하지만 이 해변을 달리고 오겠다. 수행하여 땀을 흘려야 이 투지가 발산될 것 같다. 잠시 자리를 비우마.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24 (인연레벨1) 급한 볼일이 있는건가? 그게 아니라면 난 로드워크를 하러 가마. / (인연레벨2) 산타에겐 순록이 있다고들 하지만, 나한텐 필요 없다. 선물을 나눠주는 것도 로드워크의 일환이다, 딱 좋은 수행이 되겠지. / (인연레벨3) 나는 서번트이면서, 동시에 지금은 산타클로스이기도 하다. 마스터인 네가 해야 할 일도 늘어나게 되지만, 서포트를 잘 부탁한다. / (인연레벨4) 뭔가 이게 아닌거같은 기분이 든다......는 건가? 문제점이나 알아낸 점이 있다면 말해줬으면 한다, 전력으로 수정하도록 하지. / (인연레벨5) 흠, 과연. 크리스마스와 산타클로스라는 개념에 대한 이해가 한층 더 깊어졌다. 역시 네 이야기를 듣는건 도움이 되는군, 감사하마 마스터.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산타 카르나 마이룸 대사

*125 마스터는 알고 있나? 저 쌍둥이, 여동생 쪽은 복싱의 달인이다. 좀 더 진득히 시합을 해보고 싶다만, 오빠 쪽이 늘 방해를 해서 노 콘테스트(무효 시합)이 되고 만다. 난감한 일이야. …아니, 남매의 사이가 좋은 건 훌륭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만.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산타 카르나 파티에 디오스쿠로이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26 솔직히 말해 로마의 신조에게는 많은 깨달음을 얻고 있다. 그래, 남자의 주먹의 가능성은 무한한 것이다. 그렇기에 그는 랜서이며, 지금의 나는 세이버가 된 것이지. 언젠가 시합을 요청해 보고 싶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산타 카르나 파티에 로물루스 퀴리누스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27 로물루스 퀴리누스 : 유파 헤라클레스 로마 분파는 은밀히 라이벌로 삼고 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세이버 카르나 인연 캐릭터

*128 산타 카르나 : 단체의 장벽을 넘은 드림 매치, 통일왕자결정전……이로군. 로망이 넘친다. / 마르타 : 아뇨, 딱히 자웅을 가릴 생각 없는데요!? / 산타 카르나 : 후후. 아무튼 마르타여, 너는 매우 기대되는 스파링 파트너다. 내 성인권과 네 성인권, 누가 더 빠르고 강할지…… 성이 찰 때까지 확인해 보고 싶군. / 마르타 : 아니 오늘 난 그런 거 아니래도! 성녀! 성녀거든!? 아니, 흥미가 없지는 않으니까 그 얘긴 마스터가 없는 데서 부탁하고 싶은데. 요즘 지팡이 들고 다니는 게 더 보기 드물단 인식이 퍼졌다고 들어서 그걸 불식할 이 기회를 놓칠 수는 없는데…… 아무튼 저는 당분간 주부의 수호성인, 그 사람의 가르침을 미소로 전파하는 마르타입니다. 그래, 얼마 전에 온 쌍둥이 중 여동생, 폴룩스였나요? 그 분이 권법의 달인이라 들었습니다. 저보다는 그 분께 시함을 요청하지 그러세요? / 산타 카르나 : 아아, 이미 몇 차례 대련을 시도하려 했지만 번번이 오라비 쪽이 난입하더군. 1라운드를 넘긴 적이 없다. 매번 꼭 노 콘테스트가 된다. / 마르타 : 아아─……그렇겠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29 마하바라타의 영웅이 산타에 복서…… 의미는 전혀 모르겠습니다만 진짜 전사와 정면에서 대결할 수 있다니 영광입니다 자!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난난 막 리르 - 바제트 파티에 세이버 카르나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30 나와 타입은 다르지만, 모두 다 훌륭한 산타클로스다. 보고 배워야만 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산타 카르나 파티에 산타 서번트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31 아르주나인가. 어째서인지 예전에 스승 드로나의 밑에서 배우고 있던 때를, 지금의 나는 곧잘 떠올린다. ……그립군.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산타 카르나 파티에 아르주나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32 아슈와타마 : 마찬가지. 이쪽은 악우감이 더해진다. "젊을 적, 만났을 때의 반짝반짝한 느낌이 조금 들거든... 헤헤, 즐거워졌잖아! 좋아, 나도 난폭하게 해 주마!"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세이버 카르나 인연 캐릭터

*133 브리트라 : 크리스마스의 적이자 막강한 사룡. 무기로는 상처받을 수 없는 이 존재에 대한 카운터펀치로 산타카르나는 태어났을지도 모른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세이버 카르나 인연 캐릭터

*134 두료다나 : 신분으로 놀려질 때 도와준 유일한 남자. 은인이요, 친구. 세상 사람들이 보기에는 변변치 않지만 존경하고 신뢰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세이버 카르나 인연 캐릭터

*135 [ -3분이군 ] 붉은 랜서의 담담한 목소리는, 그저 진실만을 표시하고 있었다. 그의 말대로 3분의 싸움을 끝낸 지크는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와 있었다. [ 크, 하악...!! ] 무릎을 꿇고, 피를 토한다. 원래의 육체로 돌아온 반동이었지만, 점점 가벼워지고 있었다. 소량의 피를 토했을 뿐 벌써 움직임을 넘어 변신조차 가능한 상태였다. 훈련에 의한 것은 아니었다. 그럴 시간조차 없었다. 이것은 예고에 지나지 않았다. 죽지는 않을지도 모르지만, 죽음 이상의- -쓸데없군. 지금은, 눈앞의 저 남자만을 생각한다. 자신을 질책한다. 3분을 싸워 쓰러트릴 수 없었다. 하지만 아직 6분은 싸울 수 있다. 저 붉은 랜서는 틀림없는 최강이다. 어떻게 해서든, 내가 쓰러트리지 않으면...!! [ -기다려라. 미안하지만, 변신은 조금 후에 해 줄 수 있겠나 ] [ ...하? ] 이해할 수 없는 말에, 지크가 움직임을 멈췄다. 붉은 랜서는 정말로 미안하다는 듯 머리를 긁적거리며 말했다. [ 사실은, 유그드밀레니아의 마술사에게 부탁이 있다. 그 후에 싸움을 재개하고 싶군. 다행히도- 저기 두 사람이 있으니까 말이다 ] 붉은 랜서가 옆에 있던 석벽에 눈을 돌렸다. 지크도 그를 따라 눈을 돌리자 벽에 숨어있던 호르벳지 자매가 얼굴을 드러냈다. [ ...서번트 상대로 숨어도 소용없다 ] [ 몸을 드러낼 용기가 없었을 뿐이야 ] 카우레스가 어깨를 축 늘어트리며 그렇게 말했다. 지크는 그의 뒤쪽, 피오레의 어깨가 흔들리는 것을- 울고 있는 것을 눈치챘다. 그리고 깨닫는다. 검은 아처가 쓰러졌다는 것을. ...그렇다면 붉은 라이더가 살아 있다는 건가. 어쩌면 두 사람 모두 쓰러졌을지도 모르지만. [ 그래서 말이다 ...괜찮겠나? ] 붉은 랜서는 지크의 눈을 바라보고 있었다. 소름 끼칠 만큼 요염하고 아름다운 다른 마음을 먹고있다고는 생각할 수 없는 목소리였다. [ 알았다. 빠르게 끝내 주었으면 한다 ] [ 아아. 물론이다. 유그드밀레니아의 마술사들이여, 이쪽으로 ] 붉은 랜서가 앞장선 채 걸어나갔다. 카우레스와 피오레의 휠체어를 밀며 그 뒤를 따랐다. 지크는 조금 망설이긴 했지만 도대체 그가 무엇을 바라고 있는지 알고 싶었기에 그들의 뒤를 따르기로 했다. 흙벽돌 계단을 내려선 끝에 다다른 작은 방. 그곳이 붉은 랜서의 목적지였다. 방 안에 들어선 카우레스 일행은 마른침을 삼켰다. [ 이건... ] 원탁을 중심으로, 5개의 의자에 앉은 5명의 남녀. 각각 너무나 맥락없는 말들을 중얼중얼 읊조리고 있었다. [ 알겠나? 동양의 술식은 명확한 술식보다도 유연하고- ] [ 화제였던 이반 뇌제의 도서관을 보고 왔어요. 이걸로 러시아 지역 마술사의 변천사를 알 수 있을- ] [ 나의 형님이여. 성배가 손에 들어왔음에도, 어째서 소망이 이루어지지 않는 것인가 ] [ 나의 아우여. 당연하지 않은가. 우리들은 성배를 손에 넣지 않았으니까 ] [ 아아. 움직이고 싶다. 움직이고 싶다. 어떻게든, 아무래도 좋으니 움직이지 않으면- ] 산제물, 같은 것일까. 입을 열고 떠들고 있는 이상, 살아 있는 것은 확실했다. 하지만 과연 이것을 살아 있다고 말해도 되는 것인가. 복장을 살펴봤다. 모두가 제대로 된 마술예장을 걸치고 있는 데다 살짝 엿보인 팔의 마술적 보호문신을 보면 그들이 마술사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것도 1류. [ 이녀석들- 설마 ] 카우레스가 마른침을 삼키고 피오레의 표정이 점점 창백해져 갔다. 그들이 어떤 자들인가, 카우레스와 피오레도 이해한 모양이다. [ 그렇다. 이것이 우리들 붉은 진영의 본래의 마스터들 ] 붉은 랜서의 말에, 지크는 드디어 납득할 수 있었다. 과연. 붉은 진영도 처음부터 시로우가 전 서번트를 소환한 것은 아니었다. 처음에 붉은 진영- 즉, 마술협회가 모아온 마스터들이 서번트를 소환했을 터였다. [ 살아...있는 건가요 ] 피오레의 물음에 붉은 랜서가 고개를 끄덕였다. [ 그렇다. 어새신은 령주를 평화적으로 양보시키기 위해 약한 독으로 사고를 약화시켰다. 그러니 치유도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그런 독이 영원히 기능할 것이라 생각하지도 않는다 ] 카우레스가 질문한다. [ -그래서, 붉은 랜서. 우리들에게 뭘 원하는 거지? ] 붉은 랜서가 대답했다. [ 가능하면, 이 5명을 구해 주었으면 한다. 관계자이긴 하지만, 그들은 이미 성배대전에서 탈락한 자들이다. 이대로 방치해 둘 수는 없지 ] [ ...구하라, 고 말해도 이쪽이 얻을 게 없는데 ] 카우레스가 그렇게 허세를 부려 본다. 붉은 랜서가 가만히 그의 눈을 바라보았다. 카우레스의 이마에서 땀이 솟아나기 시작했다. 그렇다. 얻을 것이 없을 리가 없다. 오히려 넘칠 지경이다. 그들은 마술협회의 뒤쪽에서 업무를 실행하는 언더그라운드 쪽 마술사이며 그들 중 한 명은 시계탑에서도 기대받고 있는 인재다. 확실히 말해, 그들을 구한다는 것은 이익 이외의 그 무엇도 아니다. 현재 궁지에 몰린 유그드밀레니아 입장에서 하늘에서 내려온 구원의 동아줄과 마찬가지였다. 무엇이든, 마술협회와의 교섭에서 유리한 재료가 필요했다. [ 그럴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부탁한다 ] [ ...붉은 랜서. 그들을 구한다면, 당신은 무엇을 해 주실 건가요? 베풂의 영령인 당신이 우리들에게 아무런 보답도 하지 않으리라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만 ] 피오레가 다시 메리트를 요구했다. 카우레스는 아무리 붉은 랜서라 해도 화를 낼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붉은 랜서는 그 말을 진지하게 받아들인 모양이었다. [ 확실히 그 말대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내어 줄 만한 것이 생각나지 않는구나 ] [ 그럼. 그 창- 이라면 어떨런지요? ] 피오레가 머뭇거리며, 뻔뻔스런 요구를 입에 담았다. 붉은 랜서는 슬픈 표정으로 고개를 저었다. [ -안타깝게도, 창을 건넨다는 것은 너희들에게 승리를 건넨다는 의미와 마찬가지다. 그럴 수는 없다. 나는 전력으로 검은 세이버와 싸우기로 맹세한 몸이다 ] 정당한 이유를 듣고, 피오레가 한숨을 쉬며 고개를 숙였다. 그 말에, 카우레스가 마음을 굳힌 듯 질문을 던졌다. [ 붉은 랜서. 정말로, 검은 세이버와 전력으로 싸우기로 맹세한 건가? ] [ 아아. "그"가 이제는 심장만이 남았다는 것도 이 호문클루스가 3분간 밖에는 검은 세이버가 될 수 없다는 것도 알고 있다 ] 카우레스가 슬쩍 지크 쪽을 바라보았다. [ 그렇다면 이야기가 쉬워지겠네. 전력으로 싸우기로 맹세했다면 만약 이녀석을 3분 안에 쓰러트리지 못 했을 경우 우리들을 못 본척해 줄 수 있을까? ] [ ...음 ] [ 생각해봐. 검은 세이버는 겨우 3분밖에는 이 세계에 존재할 수 없어. 아까운 3분을 당신을 위해 바치고 있는 거잖아. 그렇다면, 3분 안에 승리하지 못한 시점에 당신의 패배나 마찬가지라 생각하지 않아? ] 보기 드문 풍경이었다. 붉은 랜서가 입을 다물었다. 지크는 상식적으로 생각해, 이 제안이 거절되리라고 생각했다. 카우레스의 말대로라면, 3분 안에 이쪽을 죽이지 못하면 붉은 랜서는 실질적으로 패배와 마찬가지가 되는 것이다. [ ...그렇군. 3분간 모든 힘을 다할 전사를 상대로 3분 이상을 써서 쓰러트리지 못한다면 명예도, 그 무엇도 아니라는 건가. 알겠다 ] 하지만 붉은 랜서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모양이었다. 놀랍게도, 그는 카우레스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당연히, 지크는 3분을 버텨내면 실질적인 승리를 얻게 됐다. [ 잠깐. ...붉은 랜서. 당신은 내가 3분을 노리고 전투를 질질 끌 거란 생각은 하지 않는 건가? ] 지크의 물음. 그것은 그가 절대로 원하지 않을 전개를 말하고 있었다. 아무리 그가 전력을 다해 싸우려 할지라도 지크가 그것을 거부한다면- 하지만 붉은 랜서는 아무렇지도 않은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 그것도 상관없다. 내가 전력으로 싸우기로 맹세한 것과 네가 전력을 다하지 않고 비기기를 노리는 전술을 택하는 것은 전혀 무관계한 일이다. 애초에, 그럴 경우 3분 안에 이겨내지 못한 내 쪽에 잘못이 있겠지 ] 절대적인 자신감. 그리고, 정말 상쾌한 느낌마저 느껴지는 영웅이념. [ 전력을 다해 싸우지 않고... 너는 도망칠 건가? ] 카르나는 묻는다. 그 눈동자는 깊고, 온화했고 비난의 감정은 단 한 조각도 찾아볼 수 없었다. 도망치겠다면, 그렇게 하도록 해라. 맹세는 자신이, 자신에게, 자신의 마음대로 하는 것이라고 무엇보다 본인이 잘 알고 있었다. 그저- 어쩔 수 없지, 하고 조용히 모든 것을 받아들이는 눈빛이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36 카르나(서번트) 잘 아시는 마하바라타의 대영웅인 카르나 씨. 베푸는 영웅이라고도 불리며 부탁하면 편의점에서 커피를 사와 줄 것 같고, 청소도 해 줄 것 같고, 밥도 만들어 줄 것 같고, 게임 상대도 해 줄 것 같다. 뭐야 이 잉여인간 제조기는. 공격력에 더해 관통력도 있으며 원거리 공격계 서번트 중에서는 출중한 성능이란다, 지나코. - 캡슐 마테리얼의 내용

*137 알고 있겠지만, 마하비라타의 이름 높은 패배자 인간 제조기인 카르나 그 양반이다. YARIO씨의 행운들을 혼자서 떠맡은 결과 자해가 아닌 드문 유형의 랜서. 이번 런처 버전도 기대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이제 과금은 그 쯤 해둬라 지나코. - 구질구질 오더 13화 캐릭터 소개의 내용

*138 성배대전에 있어서 카르나는, 최후의 최후까지 시로우 코토미네를 마스터로 인정하지 않았던 영령이다. 자의식을 빼앗긴 마스터를 마지막까지 섬기길 계속했다. 그들을 지키기 위해서, 부득이 시로우를 따랐던 것 뿐으로, 그것이 아니라면 어디까지나 마스터의 「성배를 획득한다」라는 의지에 따르는 고고한 서번트였을 것이다. 실로 성인, 하지만 이런 겸허하고 성실한 태도로 섬겼으니까 문셀에게 「자, 다음은 다메다메한 히키코모리 마스터와 짝이 되봐」라고 선고된 느낌이 들지만, 어떨지. - 아포크리파 마테리얼 용어사전의 내용

*139 아슈와타마 : 돌겠구만……직진도 못 하질 않나 적도 안 나오질 않나……좀 안 나오나……. 심심해서 카르나랑 뜨려(놀려) 하니까 아르주나가 『그럴 때가 아니다』라느니 훼방을 놓으니 원. 저 놈이야 예전부터 그런 포지션이긴 했는데……. / 다 같이 단련했댔지 / 아슈와타마 : 그래, 내 아버지는 쿠루족 전체의 무술사범 같은 입장이었거든. 두료다나를 비롯한 100형제에 아르주나네 5형제…… 그 외에도 나나 카르나 같은 놈이 한가득 있었지. 빵 터지는 썰이라면 많이 있다. 카르나한테 뭐 들은 거 없냐? ……아─, 아니지, 그래. 안 물어보면 말을 안 하겠구만, 저 놈은. / …………? / 아슈와타마 : 뭐, 아버지도 일족 전체의 규범을 지켜야 하는 무술사범이란 입장이 있었을 테니 말이지. 누구한테나 똑같은 교육을 못 했다 이거야. 카르타한테는 퍽 달가운 기억도 아닐걸. 그건 그거대로 금욕적으로 수행하는 게 저 놈의 저 놈다운 점인데……. ………………. 아─, 거지같네! 어째 진만 빠지잖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40 카르나 : 기다리게 했군. 준비가 없는 남자라 부끄럽기 짝이 없지만, 이것을 받아 줘. / 저……저기, 이거…… / 카르나 : 아아, 마침 준비하고 있었던, 만들었던 것이지만, 제대로 만들어져 있지? 나에게는 드물게 회심의 완성품이다. 다빈치가 도와준 것이긴 하지만, 그런데도 내 손에 의한 것이라고 자부하고 있다. …아니. 그 자리에서 건네주는 것도 생각했었지만, 역시 바로 그대로는 폐를 끼칠 것이라고 생각했다. 너에게 어울릴 듯한 이미지로 다시 재가공한 것이다. 나도, 그 정도의 재치는 있는 남자라는 것이지. / (굉장한 도야가오다…!) / 카르나 : …그렇게 보였나? …실제로, 자신만만이었지만…… 될 수 있다면, 실제로 착용해 준다면 기쁘겠군. 다른 사람이 없는, 내가 있을 때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41 낙양의 피어스 : 카르나에게 받은 발렌타인 답례. 카르나 스스로 연마한 피어스. 황금의 갑옷이 해방되어 창으로 변하는 때, 재빠르게 파츠를 빼내서 만든 듯 하다. 아는 사람이 보면 가치를 붙일 수 없는 일품. …있지, 이거 줘도 정말로 괜찮아?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카르나 2017 발렌타인 이벤트 예장 설명

*142 오늘도 열심히 트레이닝을 마친 카르나에게 주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 카르나 : ? / (초콜릿 선물) / 카르나 : 이건…… 초콜릿……? / 역시 프로틴이라던가 하는 게 좋았으려나? / 카르나 : ― 아니, 당치도 않다. 그런가. 오늘은 밸런타인데이였나. 나는 역시, 내 사정만 생각해서……. 미안하다. 생각지도 못한 일이라 놀랐을 뿐이다. 이건 고맙게 받겠다. 하지만…… 이렇게 되면 계획을 서둘러야 하겠군. 타이틀 매치는 의외로 가까웠다……는 건가. / ……… ? / (칼데아 귀환) / 카르나 : 마스터. 잠깐 괜찮을까. 나는 예전부터, 마스터에게 전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게 있다고 생각했다. 밸런타인 초콜릿을 받고 나서 그 생각은 한층 더 깊어졌다. 그러니까, 지금이 건넬 때겠지. 산타가 건네는 선물은, 즉 크리스마스 선물이 된다. 밸런타인의 크리스마스 선물이라는 걸로, 신경 쓰지 말고 받아줬으면 한다. / 챔피언, 트로피……? / 카르나 : 아아. 마스터는 트레이너로서 내 훈련을 함께 하고, 힘을 빌려주고 있다. 그 노고, 그리고 내가 그 노고에 갖는 감사의 마음은 말 그대로 챔피언 클래스. 챔피언, 즉 왕자(王者)라는 뜻이다. 그 위는 아마 없다. 없을 터다. 그러니까…… 왕자에 어울리는 이 트로피를 언젠가 건네야겠다, 고 생각했다. 물론, 원래는 챔피언 벨트와 세트로 줘야 하겠지만……. 면목 없군. 이번에는 제때에 맞추지 못했어. 케찰코아틀이 만만치 않았다. 그건 또 다른 기회라는 걸로 하지. 그렇다고는 해도, 이것도 틀림없는 챔피언의 증거. 자, 사양하지 말고 차 다오. 네가, 너야말로…… 챔피언이다! / 꽤 호화로운데, 재료는……? / 카르나 : 마스터에게 건네는 트로피다. 질 낮은 것을 줄 순 없지. 하지만 지금의 나는 재물을 가진 왕도 아니고, 발명가 서번트도 아니다. 여느때처럼, 원래 가지고 있던 무구의 일부를 고쳐서 만들 수밖에 없었다. / (다른 의미로 무거워졌다……!) / 카르나 : 낡은 것…… 이라고 말할지도 모르지만, 마음은 담겨 있다. 그런 의미에서 역시 이것도 회심의 작품이다. 재료는 신경쓰지 말고 받아주면 좋겠군. / 물론, 기뻐. 고마워. 소중히 할게. / 카르나 : 그건 그렇고, 챔피언이 된 자는 트로피를 들고, 트레이너의 어깨에 타서 링 위를 도는 거겠지. 칼데아를 행진할 거라면 내가 어깨를 빌려주겠다. / 그건 사양하겠습니다……. / 카르나 : …… 그런가. 너의 챔피언다운 모습을 모두에게 보여줄 기회라고 생각했는데. 그러면, 그건 내 은퇴시합까지 미뤄 두지. 물론, 산타클로스 통일 왕좌 결정전에서, 정점에 설 때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43 챔피언 트로피 : 주먹 모양으로 만들어진, 황금빛으로 빛나는 챔피언 트로피. 어딘가의 복싱협회같은 단체가 제작한 건 아니고, 물론 카르나가 자신의 황금 갑옷의 일부를 어떻게든 해서 만든 것이다. 즉ー 이 남자, 또 저질렀다! 특별한 기능은 없지만, 재료가 재료인 탓에 보구급의 가치가 있다고한다. ....... 저기, 이거 받아도 정말 괜찮아?(2번째) 「물론이다. 이것은 챔피언 트로피. 증정됨과 소지함으로 인해 보여지는 '승리했다'라는 증거로 가치가 있는 것이다. 트로피 자체의 가치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재료가 내가 가진 헌 것이라 미안하지만, 하여튼 참아주길 바란다.」 아니, 그런 게 아니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세이버 카르나 발렌타인 예장 설명

*144 다 빈치 : 칼데아에 있던 신령 서번트들도, 그 특성은 천차만별이었는데…… 얘는 비교적, 그릇이 된 인간 측의 의식이 강한 상태인 걸까. 신령은 아니지만 제갈공명과 비슷하겠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45 인간 빙의체에 신령이 깃든 유사 서번트……이리라 생각되지만, 그 성립과정에는 수수께끼가 많다. 정직하게 말해, 다양한 경위에 버그가 나 있다. 영기 그래프의 이름란에는 빙의체로 생각되는 인간 마술사의 이름이 표기되어 있는 듯 하나, 어째서인지 개념적인 글자 깨짐이 일어나 아무도 읽어낼 수 없는 상태이다. 그렇기 때문에 마스터를 포함한 칼데아 인원은, 그녀에 대해선 본인이 자칭하는 대로 따라 「가네샤 씨」라 부른다. 진짜로 내용물이 인도의 신령 가네샤인가 어떤가는 확실하지 않다. / 드물게 빙의체인 그녀와 연이 있는 듯한 자가 어쩌다 그 이름을 입에 담는 일도 있지만, 그것은 무의식 속에서만 생겨났을 뿐이며, 또한, 그 이름이 다른 누군가에게 의미를 가지고 인식되는 일도 없다. 엑스트라 클래스로 현현한 점으로 미루어, 어떤 상급 AI가 이 서번트의 성립에 무언가 관여한 것은 아닌가 추측하고 있지만…… 진실은 어둠 속, 혹은 다른 세계의 달의 뒷면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46 "FateGO"에서의 인물상 : 인간의 빙의처에 신령이 깃든 의사 서번트... 라고 생각되지만, 그 성립과정에는 수수깨끼가 많다. 솔직히 말해서 여러가지 경위에 버그가 나있다. 영기그래프의 이름 칸에는 빙의처라고 생각되는 인간 마술사의 이름이 표기되어있는 것 같지만, 어째서인지 개념적인 해독불능상태가 일어나서 누구에게도 읽을 수 없는 상태가 되어있다. 그러므로 마스터를 포함해서 칼데아의 인원들은, 그녀에 대해서는 본인의 자칭에 따라서 "가네샤씨"라고 부른다. 정말로 내용물이 인도의 신령 가네샤인건지는 사실 확실하지 않다. 희소하게도 빙의체가 된 그녀와 인연이 있는 것으로 생각되는 자가 어쩌다가 그 이름을 입에 올리는 경우가 있지만, 그것은 무의식의 속에서만 나타나는 것이며, 또한, 그 이름이 다른 누군가에게 의미를 가지고 의식되는 일도 없다. 엑스트라 클래스로 현계하고 있는 것에서부터, 어떤 상급 AI가 이 서번트의 성립에 뭔가 관여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하는 추측도 있지만... 진실은 어둠 속, 혹은 다른 세계의 달의 뒷편에 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147 BB : 오히려 균형이 잘 맞았으니까 명예롭다고 생각해야 하지 않나요? 아아, 맞다맞다, 이상하게 여기는 부분도 있을 것 같으니 보충 설명할게요. 당신이라는 존재에 관해서는 해석이나 인식에 조금 안개로 감춰진 부분이 있을 거예요. 서번트로서의 구성에 본래 보이지 않는 달의 뒤편의 요소를 사용했으니, 아마 그 때문 아닐까요. / BB : 뭐, 그래도…… 제가 관여할 때는 평소보다 『초점이 맞는』 느낌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그 외에도 요인은 있을지도 모르지만 가장 큰 이유는 역시 저겠죠. 결과―――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가네샤 신의 그릇이 된 빙의체라는 존재가 보다 선명하게 보일 거라고 생각해요. 실제로 이번엔 보다 『지나코=카리기리』라는 이름이 선명하게 보일걸요? 보세요, 지금도. 지나코 : 어. 진짜로? / 앞으로도 잘 부탁해요 / 지나코 : 으에윽?! 진짜네! ……예를 들어 바제트 씨나 카렌 씨에겐 여태 인사할 수 있었지만 저한테는 아직이라 이번에 처음 인사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라고……? 어, 어어―? 제가 저인 데에 변함은 없으니 새삼스럽긴 하지만, 에헤헤. 감사함다……. / BB : 네, 거기, 너무 바라보지 마세요―. 이름을 부를 수 있는 것도 제가 여기에 있으니까 가능한 일시적인 이벤트일지도 모르니까요. ……으― 괜히 더 운명적인 뉘앙스가 더해져서 싫은데요. 빨리 끝마칠까요. 어쨌든 그런 배경이 있어서 애프터서비스로서 당신의 영기 상태를 확인하려고 했다, 라는 거예요. 립 같은 얼터에고를 만들었을 때랑은 전혀 다르니까 어떤 상정 외의 오류나 어긋남이 없다고 단정할 수는 없으니까요? 신의 부분과 그 이외의 부분끼리 균형이 안 맞게 돼서 갑자기 폭발해서 산산조각 난다든가. / 지나코 : 무서운 소리 하지 말아 주세요! ……어, 괜찮은…… 거죠? / BB : 데이터를 대강 봤는데 그런 치명적인 오류는 일어나지 않은 것 같은데요. / 지나코 : 후우. / BB : 그래도 최종 판단을 내리기에는 아직 일러요. 그런고로 마지막 검사, 해 볼까요! 조~금 아플지도 모르지만 날뛰지 마세요. 구체적으로는 주사를 푹 찌를 테니 제대로 무적 같은 걸로 버텨 주세요? 안 그러면 죽어요. / 지나코 : 네?! 아니, 좀 기다려요, 마음의 준비 정도는 하게 해――― / (전투) BB : 이 정도면 됐으려나요. 네, 메인터넌스 종료예요―. 영기의 미묘한 어긋남 같은 것도 조정해 뒀으니 조금은 맞물림이 좋아졌을 거예요. 솔직히 말하자면 강화예요. 본래의 힘을 낼 수 있게 됐다, 같은 느낌? 구체적으로 어디가 어떻게 됐는지는 실제로 써 보고 확인해 주세요. 이 특수한 문캔서의 믿음직스러운 부분, 그리고 그걸 만들어 낸 명어텐던트 BB 짱의 훌륭함을 가슴에 잘 새겨 주세요! ……아시겠죠!!(당부) / 역시 BB 짱! / 지나코 : 검사로 건강에 대한 불안이 사라진 건 좋은 일이고 강화는 솔직히 기쁜데요…… 아무튼 지쳤어요~. 귀찮았어요~. 이제 전 집으로 갈래요―. BB : 으―음, 역시 한계인 모양이네요. 어쩔 수 없죠. 그럼 수고하셨습니다~☆ 아, 저랑 당신의 얽힌 관계가 끝나면 또 자연스레 관측 불가능(언신)한 애매 요소가 나오겠죠. ―――개인차는 있겠지만요. 어쨌든 그건 불가피한 거니 그 부분은 양해해 주세요. / 지나코 : 뭐, 그건 딱히? 원래 상태로 돌아간다는 거니까요―. 오히려 가끔 갑자기 지나코 취급을 당할 때가 있어서 깜짝 놀랐는데 그 수수께끼가 드디어 풀렸다고나 할까. 호칭이 어떻든 간에 저는 저니까요. 마스터도 딱히 신경 안 써도 돼요. 저는 믿음직한 신 가네샤 씨. 소비 칼로리가 획득 칼로리를 넘어서 야위지 않을 만큼 피코 힘낼 뿐임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48 무관의 무예(-) : 다양한 이유로 인해 타인에게 인정받지 못했던 무구의 기량. 검, 창, 활, 기승, 신성의 각 스킬랭크가 마이너스 1 되고, 속성을 정반대로 표시한다. 단, 진명이 밝혀졌을 경우 이 스킬은 소멸한다. 또 여담이긴 하지만, 행운 수치의 랭크는 카르나 본인이 그렇다고 말한 거다. - 페이트 엑스트라 CCC 매트릭스의 내용

*149 "나는 혜택을 누리고 있구나, 여기까지 신뢰받고, 귀중한 보물을 받았으니. 어쩌면 영령 중에서 최고의 행운도가 아닐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카르나 3차 영기재림 대사

*150 “나는 축복받았어. 특히 마스터운 같은 건 불평할 여지가 없다. 이 운이 있으면 사람을 볼 눈은 필요 없겠지. 내가 남에게 속는 일이 적은 건 그렇기 때문이겠지. 네게 있어서도, 나라는 서번트가 그렇다면 좋을텐데.” - 페이트 엑스텔라 링크 카르나 서브 시나리오 마이룸 대사

*151 카르나 : ……패배의 예감? 미안하지만 그딴 건 사신에게 줘버렸다. / 지나코 : 오호, 맨너클? 그거 맨너클계임까? - 페이트 엑스트라 ccc의 내용

*152 서번트전에서는 흠잡을 데 없는 강적. 전반 라스트에서 붙는 보스라는 점도 있어서 압도적인 화력을 자랑하다. 하늘에서 내려오는 공격 『범천이여 나를 저주해라(브라마하스트라 쿤달라)』는 핵공격이 아니게 되었지만, 키노코도 테스트 플레이에서 순살당했다. 진심으로 죽이려 든다. 그 밖에도 눈에서 빔이 나오지만, 그건 안력(眼力)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거지 빔은 아니다. 「무구 따윈 필요없다. 진정한 영웅은 눈으로 죽인다……!」라는 게 정식 대사. 쬐금 길이가 안 맞아서 앞부분 보이스는 뺐다.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맨너클계 남자다. - 페이트 엑스트라 ccc 엑스트라 가든 용어사전의 내용

*153 지나코 「..... 카르나씨입니까.... 아까는 구해주지도 않은 주제에 이런 때에만 설교?」카르나 「그것에는 이쪽에도 말할 것이 있다. 우리들 서번트는 마스터로부터의 마력을 활력으로 삼는 자들. 나로서는 혼자의 힘으로는 실체화는 할 수 없다. 서번트에게 출격허가마저 내리지 않을 정도의 혼란이라니 어떻게 된 것인가?」- 페이트 엑스트라 ccc의 내용

*154 카르나라는 남자는 그 호화로운 갑옷이나 찬란하기 짝이 없는 창과는 반대로 소박한 삶을 좋아했다. 애초에 갑옷도 창도 자신이 원해서 얻은 것이 아니었다. 갑옷은 어머니가 신에게 간절히 빌었기에. 창은 그 갑옷과 바꾸어 얻은 것이었다. 감사는 하고 있다. 분에 넘치는 영광이라고도 생각하고 있다. 어머니에게 버림받은 자신이 살아갈 수 있었던 것은 전적으로 아버지에게서 부여받은 힘과 어머니에게서 얻은 갑옷 덕분이었다. 아버지의 위광을 더럽히지 않고 살아간다. 그 지침은 제2의 삶을 얻은 지금도 변함이 없다. 물론 서번트로서 마스터를 따르지 않으면 안 된다. 아버지의 위광을 더럽힐 모든 행동은 일절 거부한다. 하지만 소환되기 전부터 마스터가 억류되어 있어서야 행동 이전의 문제가 된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155 붉은 랜서는 지크의 눈을 바라보고 있었다. 소름 끼칠 만큼 요염하고 아름다운 다른 마음을 먹고있다고는 생각할 수 없는 목소리였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56 ──그렇다면, 랜서나 아쳐도 알맹이는 같은거네요. / 나스 : 영령들은, 설렁 세계관이 차이가 나도, 인류의 데이타베이스로부터 소환된다고 하는 설정상, 퍼스널리티는 절대로 움직이지 않습니다. EXTRA의 쿠훌린과 같이, 외관에 다소의 차이가 생기는 경우도 있지만. - 타입문 에이스 vol.4의 내용

*157 ……판다바 5형제, 즉 아르쥬나와의 최종결전 직전. 이미 두료다나의 군을 한데 모은 총수가 되었던 카르나를 찾아온 바라몬 승려가 있었다. 목욕 중이었던 카르나는, 승려에게 황금의 갑옷을 요구받았다. 승려가 황금의 갑옷을 요구할 필요성은 전혀 없다. 하지만 카르나는 목욕할 때에 바라몬 승려로부터 요구받은 것은 그것이 무엇이건 기부한다고 맹세를 했었다. 그 맹세를 알면서 바라몬 승려로 둔갑한 대신 인드라는, 황금의 갑옷을 요구한 거다. 여하튼 판다바 5형제는 실질적으로 그의 자식이다. 카르나의 강함을 이해하고 있던 인드라는, 만에 하나라도 아르주나가 죽게하고 싶지 않았다. 그리고, 그것을 전부 알면서――카르나는 재빨리, 신체와 유착되어 있는 황금의 갑옷을 벗겨내어, 인드라에게 기부했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158 -밤이 깊어간다. 하늘을 흐르는 공중정원은 이곳저곳에 샘이 있어 붉은 랜서(카르나)는 그곳에서 목욕을 하곤 했다. 물론 서번트로서 필요한 행위는 아니었지만 살아있을 적의 습관이란 그렇게 쉽게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하류에서 거꾸로 흘러 오르는 물 그 신비한 현상을 바라보며 카르나는 말없이 몸을 씻었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159 사고는 일순간이지만, 그런데도 시간은 나아간다. 그의 사고의 콤마 몇초 후――마침내, "적"의 랜서와 지크가 서로 발을 딛고, 도움닫기를 시작했다. 「신들의 왕의 자비를 알라」 「사악한 용은 실추한다」사고는 기계 같이. 「인드라여, 괄목하라」「모든 것이 막다른 빛과 그림자로」동작은 질풍 같이.「절멸이란 지금, 이 찌르기」「세계는 지금, 낙양에 이른다」극한지고의 보구가, 지금 여기에 현란히 나타난다――――――――!!「다 태워라―― 『일륜이여, 죽음에 순종하라[바사비 샤크티]』!!」「떨어뜨린다― 『환상대검 천마실추[발뭉]』!!」대신보구 『일륜이여, 죽음에 순종하라』대군보구 『환상대검 천마실추』두개의 거대한 에너지가 부딪혀, 공간에 미친듯한 폭풍을 일으킨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160 카르나 : 나도 자세하지는 않다만, 제전에서의 싸움은 시뮬레이터를 이용한 것인 모양이다. / 아르주나 : 뭣이, 그렇단 말인가. / 카르나 : 서로 목숨을 빼앗지 않고 힘을 겨룰 수있다, 라는 모양이다. 현대의 기술에는 언제나 놀랄 뿐이다. 떠올려 보면 지나코가 즐기고 있던 게임도 그렇다. 전자의 활동을 이용하는 것으로 의사적인 지능을 발생시켜서, 소리를 울리고, 그림을 움직인다는. 뇌리에 떠오르는 전설의 모습조차, 허상으로써 띄워낸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61 세파르 : ────────!!! / 카르나 : 이것이 룰러가 말했던 진정한 재앙── 문명을 멸했다는 흰 거신인가……! 과연…… 사람의 지혜로 만들어진 모든 것을 분해하고 흡수하고 성장한 뒤 자멸한다라. 이미 신이라기보단 종말 장치 그 자체군. 비슈누의 마지막 분신(아바타라), 종말에 때에 찾아오는 칼키조차 이 정도의 위용을 나타내지는 못했다. ──그러나 적이 누구이든 SE.RA.PH를 맘대로 하게 놔둘 순 없다. 일륜에 쇠퇴 없으니, 대지의 햇살은 지지 않는다. 나의 이 생명과 바꿔서라도. 뇌신(인드라)이여, 이 순간을 괄목하라. 이 섬광의 일격이 허공의 신을 멸하는 순간을──! - 페이트 엑스텔라의 내용

*162 [ 하지만 여기엔 따를 신하가 없다. 왕이란 고독해야만 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함께 할 자가 없는 왕 따위 존재하지 않지. ....실책이었구나, 꼬챙이 공작. 우리들은 영웅이며 국가가 상대라 할지라도 공포는 없다 ] [ 호오, 재미있구나 ] 검은 랜서가 웃음을 뛰운다. 분노와 격정, 증오와 살기를 장전한 듯한 극도로 처절한 웃음이었다. [ 내 나라를 단 한 기로 상대하면서도 두려움이 없는가. 과연 영웅-? 그 오만함에 짐은 이미 세 번, 징벌을 가하고 있다. 그래... 도합 세 번,? 내 창이 너를 물어 뜯은 것이다. 그러므로, 너는 여기서 죽는 것이다 ]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163 "당신도 강하지만 나도 강하니까 열심히 하겠습니다."가 왜 이렇게 남의 마음을 푹푹 찌르는 말이 되는 검까. - 히가사데 유이치로 2017년 9월 10일자 트윗

*164 “눈치채고 있었나? 나는 마음이 크게 동요하면, 같은 말을 반복해버린다는 사실을…… 눈치채고 있었나? 잘 얼버무리고 있었지만, 고백하지. 나는 본래, 어두운 성격의 남자다. ……숨기고 있어서, 미안하다. 미안하다.” - 페이트 엑스텔라 링크 카르나 서브 시나리오 마이룸 대사

*165 “다시 한번 말해두지만, 커뮤니케이션이라는 것에는 약하다. 그부분을 기대된다면 곤란해. 랭크 E니까. 나를 출격시킨다면, 반드시 전과를 올려보이지. 이 창에 걸고, 이 육체(갑옷)에 걸고.” - 페이트 엑스텔라 링크 카르나 서브 시나리오 마이룸 대사

  • このWikiのTOPへ
  • 全ページ一覧
  • アットウィキTOP
  • 利用規約
  • プライバシーポリシー

2019 AtWiki,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