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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오사카 린 보조페이지2

타입문 백과

토오사카 린 보조페이지2

最終更新:2025年01月23日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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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 토오사카 린에 관해서 알려진 내용들

■ 토오사카 린이라는 캐릭터는 구 페이트의 레이로우칸 미사야라는 캐릭터와 사죠 아야카라는 캐릭터에게 영향을 받았다.

■ 대대로 후유키 시의 세컨드 오너 자리를 차지해 온 토오사카 가문의 당주 답게 현 세컨드 오너다.
→ 세컨드 오너의 권한을 남용해 거액의 돈을 받고 호적을 캐스터(메데이아)에게 팔아먹었다.(*1)
→ 토오사카 토키오미 사후 세컨드 오너로서 갖고 있던 주요 영맥의 소유권은 토오사카 아오이에게 넘어갔다 아오이 사후 린에게 넘어갔다. 린이 어렸기 때문에 코토미네 키레이가 후견인으로서 성직자 답게 아주 우직하게 관리를 해 줘 자산적인 가치가 나락으로 떨어졌다.(*2) 한편 그 관련을 키레이한테 일임해서인지 린은 후유키 시의 곳곳에 위치한 영맥 위치를 모른다. 자기 집이 영맥이라는 것은 알았지만 류도우사의 영맥보다 떨어지는 곳이라는 건 몰랐다.(*3)
→ 정식으로 돈을 징수하는 가문은 마토우 하나 뿐이다. 도둑고양이 처럼 숨어 살던 에미야 가를 알게 되자 에미야 시로가 한 사람 몫 마술사가 되면 뜯어가기로 했다.(*4)

■ 린의 호무라바라 학원에 관한 이야기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기본적으로 할 거라면 최고를 원하므로 완벽한 우등생 연기를 하지만 마술사로서의 본면, 즉 마술사임을 들키면 제거해야 하기 때문에 교류가 없는 우등생이라는 기묘한 이중생활을 하고 있다. 이 때문에 정신적으로 피로해지면 삶이 따분하다고 느낀다.(*5)
→ 아이돌이라 해도 너무 심각하게 잘 나서 남자들은 말을 걸거나 건드릴 엄두조차 못 냈다.(*6)
→ 어지간히도 인망이 좋은지 본색을 드러내자 목격자들이 그 순간 기억을 지웠다 수준으로 현실을 부정했다. (*7)
→ 여자는 타고나기를 차림새를 신경쓴다며 어떤 상황에서도 외견은 완벽하게 잘 꾸미려 노력한다. 한편 남들의 시선 같은 건 전혀 신경 안 쓰는 타입이며 남자랑 등교한 적도 없어 처음으로 에미야 시로와 함께 등교하면서 시선을 주목 받는 이유를 알지 못 했다. 한편 이런 사고방식 덕에 인기인이면서 염문 하나 없었다.(*8)
→ 사에구사 유키카 같은 천연 치유계 사람이랑 이야기하다 보면 우등생처럼 행동하다가 본 모습이 튀어나오곤 한다.(*9)
→ 싫다면 싫다고 말하는 타입이라고도 알려져 있으며 때때로 엉뚱한 행동을 한다는 소문이 있다. 3학년이 고백해 오자 하루 동안 옥상 펜스 넘어서 서서 버티면 사귀어 줄 수도 있다고 선언해서 쫓아냈다. 그 3학년은 당분간 등교 거부했다. 굳이 저렇게 빙 돌려 말한 건 본인 왈, 관심 없는 상대에게 현수교 연애효과를 적용시키면 자신도 연애감정이 싹틀 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한다.(*10)
→ 2년 연속 호무라바라 학원 콘테스트 미스 호무라바라 뽑기에서 우승했다. 밤의 성배전쟁의 낮의 일상세계에서 어쩌다 보니 카레이도 루비로 변신해 버렸고 그걸 류도우 잇세이와 미츠즈리 아야코에게 들켜서 3년 자 콘테스트에는 그 마법소녀 복장 입고 나가게 생겼다.(*11)

■ 린과 시계탑에 관한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특차생으로 들어간다.(*12) 시계탑으로 건너간 린의 후견인은 로드 엘멜로이 2세다. 일본을 무지 싫어하지만 오타쿠 문화는 좋아하는 엘멜로이 2세에게 있어 덕후문화의 ㄷ 자도 모르는 린은 최악의 일본인으로 불렸다.(*13) 한편 엘멜로이 2세의 육두문자에 진절머리를 내던 린은 반년 정도 지나서 그가 겉으로는 츤데레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실력주의, 염세주의, 정의의 사자 지향자임을 깨닫는다.(*14) 이후 후유키 시 성배전쟁 시스템을 뿌리부터 뽑아낼 때 협력하게 된다.(*15)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 시점에서는 제자를 도구로 보지 않는 등 마술사 답지 않은 2세가 마음에 든다 한다.(*16)
→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세계에서 윈체스터 사건을 일으킨 토오사카 린은 "봉인지정 받을지도 몰라. 그전에 비틀어진 곳을 고치지 않으면..." 이러며 호무라바라 학원을 졸업하지 않은 상황에서 시계탑으로 가 버렸다. 가서 보석검 젤렛치 짭퉁의 뒷처리용으로 재료를 모으고, 실험실을 예약하고, 광석과의 윗사람들과 몇 번 인사하고, 스폰서가 되어 줄 귀족님을 쥐어 짜다가 기숙사를 보러 갔는데 루비아젤릿타 에델펠트를 만나서 싸움이 붙어 기숙사를 마구 때려부쉈다.(*17) 아무튼 학생으로서는 자비심 깊은 우등생으로 통했다 한다.(*18)
→ 시계탑에서 대성하기 어렵다. 천재라지만 그 중요한 순간에 실수하는 유전은 출세의 발목을 잡는다. (*19)
→ 5차 성배전쟁의 승자로 기록되어 있는 무한의 검제 루트에서는 아버지 토오사카 토키오미의 연줄과 승리자라는 점을 인정받아 제대로 된 주거시설을 제공받는다. 이 때 시중 겸 제자 한 사람을 데려가서 학비와 시험 없이 입학시킬 수 있기에 에미야 시로를 데려간다.(*20)
→ 시계탑으로 건너갈 경우, 대외적으로는 런던에 있는 미대에 들어갔다고 둘러대고 있다.(*21)
→ 토오사카 린과 루비아젤릿타 에델펠트는 싸우면서 로드 엘멜로이 2세의 교실을 심심하면 박살낸 것으로 악명이 높다. 이런 저런 작품에서 간접적으로 언급되다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에서 직접 설명하길, 그 시점에서 루비아가 교실을 파괴한 건 여섯 번이고 배상금은 납부했으며, 린이 교실을 파괴한 건 일곱 번이고 돈이 없어서 배상을 못 하다가 싱가포르에서 벌인 정화의 함선을 건져내는 해적 사업으로 때돈을 벌어 한번에 갚았다 한다.(*22)
→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에서 토오사카 린이 에미야 시로가 평소에 미술품을 많이 봐 뒀다가 투영으로 여차하면 그때 본 미술품을 잔뜩 투영해 사기 치고 도주하는 전법을 이야기했다.(*23) 이게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에서 실제로 이루어졌는데 시계탑은 대영박물관에 위치하며 시계탑에서 요청하면 대영박물관은 본래라면 보여줄 수 없는 물품도 상세하게 보여준다. 이것이 시계탑이 마술사들의 연구환경에서 남들과 타를 추종하는 이유 중 하나인데 아무튼 그걸 노린 토오사카 린은 대영박물관에 신청서를 천 건 정도 내곤 아직 조금의 교육도 안 받은 에미야 시로에게 대영박물관의 모든 것을 보고 오란 특명을 내린다. 한편 이 때 본 물건 중 하나가 에르고의 가면을 다듬을 끌이다. 옆에서 린이 앞으로 물품 백개는 더 봐야 한다고 끌고 가려 했는데 그 끌을 보면서 움직일 수 없었다 한다.(*24)

■ 에미야 시로의 스승 일을 할 적에 대해서.
→ 에미야 키리츠구는 에미야 시로에게 너한테는 그런 거 필요없다며 마술에 대한 제대로 된 지식을 전수하지 않았다. (*25) 그 결과 마술회로를 매번 만드는 모습을 보고 토오사카 린은 할 말을 잃었다. 본래 마술사라면 마술회로를 만드는데 성공한 후에는 스위치의 ON OFF 방법을 배우고 그 부분을 단련한다. 그걸 알리지 않은 키리츠구의 행동은 시로에게 자살하는 방법을 알려 준 것에 가깝다.(*26) 아쳐(에미야)에 따르면 키리츠구는 당연히 ON OFF 정도는 스스로 터득하겠지 하고 넘어간 것 같다. 무한의 검제 루트에서는 린도 그 맹점을 인식하지 못 하고 간장 막야를 투영하다 열려 버렸다.(*27) 페이트 루트에서는 린이 시로에게 강제로 스위치를 ON 상태로 유지시키는 보석을 먹여, 몸이 알아서 OFF 기능을 터득할 때 까지 내버려두는 강수를 두어 스위치의 사용법을 가르쳤다.(*28)
→ 헤븐즈 필 루트에서는 린이 일단 마술 속성부터 알아 보자며 성별을 했다. 붉은 셀비어 향을 태우고 타로 카드 비슷한 것으로 점을 치고 성격판단 비슷한 질문을 했는데 이를 통해 시로가 오대 원소 중 어느 하나에도 들어가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다. 자신이 아는 성별의 방식으로는 오대 원소의 속성만 파악할 수 있기에 내 영역이 아니라며 속성 찾기는 접었다.(*29)
→ 무한의 검제 루트 이후 몇 달 간 굴려 본 결과 마술사 딱지 붙이게 만들려면 10년은 필요하다 판단했고 대충 10년 차 계획을 세워 놨다.(*30)
→ 에미야 저택의 광은 일단 시로의 공방이긴 한데 사실상 창고 겸 취미인 수리 공장이다. 토오사카 린이 스승이 된 후에도 공방으로 쓰는 광은 난장판인데 이는 시로 본인이 어릴 적 습관 때문에 창고와 단련 장소를 동일시하는 면이 있고 린이 방임주의 수준으로 자주성을 지나치게 존중하는 이유도 있다. 이리야스필 폰 아인츠베른이 평하길 공방으로서 점수는 10점이고 스승이 제자의 공방 제작을 감시하지 않으면 어떤 난장판이 될 지 린도 잘 알 텐데 이 관리 소홀은 무엇인가 하고 화냈다.(*31)
→ 투영은 쓸 줄 모르고(*32) 에미야 시로의 투영은 말이 투영이지 고유결계 무한의 검제의 열화라 통상 투영이랑 방식도 안드로메다 만큼 차이가 나서 알아서 수련하라 한다.(*33) 오히려 연습해서 비싼 걸 이것 저것 투영해다 팔아 먹자고 종용하고 있다.(*34)
→ 말이 스승과 제자지 평소 모습은 주인과 머슴에 가깝다. 그래서 린이 절대복종을 조건으로 내밀자 시로는 '평소랑 같네' 라며 덤덤하게 받아들였다.(*35)

■ 린은 마토우 사쿠라의 친언니다.
→ 토오사카 토키오미가 마토우 가의 양녀로 보냈으며 이 때 마지막 선물로 리본을 건냈다. 5차 성배전쟁이 벌어지기 전 호무라바라 학원에서 마주치면 그냥 좀 아는 사이처럼 적당히 넘겼다. 이는 마토우와 함부로 만나지 마라는 약속을 했기 때문이다.(*36) 하지만 속으로는 사쿠라를 신경 쓰고 있어 멀리서 궁도장을 바라보거나 마토우 신지에게 괴롭힌 당하는 사쿠라를 걱정하기도 했다.(*37) 에미야 시로네 집에 밥 하러 가는 것도 알고 있었다.(*38)
→ 사쿠라의 정체가 밝혀지지 않는 루트에서는 이 이상의 진척이 없으나, 헤븐즈 필 루트를 비롯해서 사쿠라의 각인충에 대한 비밀이 드러나면 어떤 형태로든 폭주해서 후유키 시의 사람을 여럿 죽인다는 필연적인 결과가 오기에 세컨드 오너로서 냉정하게 사쿠라를 처단하려 한다.(*39) 만약 에미야 시로가 이상을 고수하여 사쿠라의 목숨을 끊는 걸 방조하면 린은 사쿠라를 죽인 후 동생을 죽였다는 업보에 자신이 붕괴되는 것을 막기 위해 신념을 걸고 성배를 오염에 관계없이 확보하려 하며 이에 성배를 부수려고 맞서는 진짜 정의의 사자가 된 시로에게 죽는다.(*40) 에미야 시로가 자신의 이상을 포기하고 오로지 사쿠라를 위해 살겠다고 다짐하여 사쿠라를 보호하면 만약 사쿠라가 폭주할 경우 다른 사람이 말려들지 않도록 에미야 시로의 손으로 사쿠라를 죽이라는 조건을 걸고 마스터로서 사쿠라와 대처하겠다고 선언한다.(*41) 하지만 속으로는 동생을 구하고 싶어했기에 아인츠베른 숲에서의 대격돌로 서번트들이 정리해고 되면서 제대로 서번트를 지닌 마스터가 마토우 조우켄과 마토우 사쿠라 밖에 없게 되자 사쿠라의 편에 서서 성배를 획득해 사쿠라를 살리고자 한다.(*42)
→ 마토우 조우켄과 싸우기 위해 공투를 처음 시작할 적, 린은 사쿠라에게 강압적이고 사쿠라는 애매하게 눈치를 보는 관계가 성립되었다. 이는 그냥 서로 서툴어서 애정을 숨기고 있는 것으로, 에미야 시로가 사쿠라에게 린에게의 호칭을 선배가 아닌 언니라 바꾸라고 조언해 주자 다소 개선되었다.(*43) 린은 쓸데없이 화내고 사쿠라는 휴전 맺은 적일 뿐이니 정 붙이지 말라고 운운하지만 시로가 둔한 소리 하면 바로 변호해 온다. 시로가 사쿠라의 정체를 알아채지 못했다고 낙담하자 사쿠라는 정체를 숨기려 한 거니 본인 앞에서 말하지 말라 하거나, 시로가 사쿠라를 전투요원으로 쓰려 하면 강탈해서 토오사카 저택으로 데려갈 것이라 한다. 린의 본심이 어떻든 사쿠라에게 폭언하는 것은 사실이라 에미야 시로가 그에 대해 넌지시 묻자 사쿠라는 린의 본심은 알고 있으며 좋아하지만 자신과 달리 모든 걸 갖고 있기에 같이 있으면 책망받는 기분이 든다 한다.(*44)
→ 사쿠라가 흑화 사쿠라가 되고 나서는 더 이상 타협할 여지가 없기에 인류 전체의 운명을 걸고 자매가 싸우게 된다. 세컨드 오너로서 냉정하게 사쿠라를 죽이려 하나, 결국 최후의 일격을 두고 마술사로서 인간성을 버리지 못한 린은 사쿠라를 사랑한다는 본심을 말하며 사쿠라에게 찔려 쓰러졌다. 한편 싸우는 도중 마토우 가문에 보내져 죽음보다 비참한 삶을 살며 린이 오로지 행복할 뿐인 시간을 보냈다고 생각하는 사쿠라를 보고 자신도 좋은 환경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그 말에 분노하던 사쿠라는 마지막에 자신을 죽이지 못한 언니를 보고 린의 발언이 위선이 아닌 순수한 본의임을 알게 됬다.(*45) 덧붙여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극장판 헤븐즈 필에서는 이 장면의 심리묘사를 린과 사쿠라가 포커를 하는 과거회상을 넣어 표현했는데(전 재산이 털린 후 마지막으로 원페어를 뽑고 기뻐하는 사쿠라와 풀하우스를 뽑았지만 그걸 보고 차마 이걸 내지 못 하는 린.) 나스 키노코가 이 장면을 생각한 놈은 악마고 이런 비참한 회상씬은 처음 봤다고 한다.(*46)
→ 모든 앙금을 떨쳐 낸 헤븐즈 필 루트의 트루엔딩이나 밤의 성배전쟁의 세계에서는 친한 누나 여동생 관계로 지낸다. 대외적으로는 자매라는 사실을 비밀로 하는지라 남들 앞에서는 선배라 부른다.(*47) 한편 허물을 벗어던진 마토우 사쿠라는 이상한 쪽으로 무시무시한 면모가 있어서, 필요하다면 아무렇지도 않게 린을 언니라고 부른다. 그렇게 불린 린은 손발이 오그라들었는지 도망갔다.(*48)
→ 마토우와 토오사카는 상호불가침 관계이므로 각자의 저택(토오사카 저택, 마토우 저택)에 방문하는 것도 맹약으로 금기시된다. 토오사카 린은 그냥 무시하고 침입했다. 이는 토오사카 토키오미의 가르침을 처음으로 깬 것이다. 이를 깬 린은 이왕 깰 거면 빨리 깨서 마토우 사쿠라를 구했으면 하고 후회했다.(*49)
→ 헤븐즈 필 루트 배드엔딩에서 흑화 세이버를 살리는 선택지로 가면 세이버의 원호로 사쿠라에게 진 린이 그림자에 삼켜져, 그 속의 세계에서 과거 마토우 사쿠라가 마토우 가문에서 당한 일을 그대로 당한다. 사쿠라에 따르면 린은 첫 날부터 구해달라, 미안하다, 부탁이니까 꺼내달라 빌면서 에미야 시로를 찾았다 한다. 여기까지 가면 돌아갈 수 없는 선을 넘은 것으로 취급되어 사쿠라만 생각하겠다는 에미야 시로 마저 '사쿠라의 껍질을 쓴 넌 누구냐'고 절망한다.(*50)
→ 타케우치 타카시가 만약 사쿠라가 아닌 린이 마토우로 보내졌다면 흑화한 끝에 영령 토오사카가 될 거라는 개드립을 쳤다. 나스 키노코가 아니 그리 되겠냐고 태클 걸었다.(*51)

■ 에미야 시로와의 관계에 대해서.
→ 본편으로부터 4년 전 중학생일 때, 학생회 관련으로 시로가 다니던 중학교에 들렀다가 넘을 수 없는 높이뛰기를 반복하는 것을 봤다. 철저히 기계적으로 할 수 없는 일을 분류하는 자신과 달리 헛수고를 포기하지 않는 시로를 보고 일종의 트라우마 비슷한 걸 느꼈다. 한편 이 4년 전 높이뛰기 에피소드는 마토우 사쿠라도 멀리서 바라보고 있었다.(*52)
→ 마토우 사쿠라에게 그가 소중한 사람임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랜서(쿠훌린)에게 죽은 것을 보고 1초 간 고민 끝에 비장의 카드 토오사카의 펜던트로 냅다 소생시켰다. 이후 시로가 세이버(아르토리아)를 소환하면서 얽히게 되 호감을 갖게 된다.(*53) 연모를 하건 안 하건 기본적으로 서로에게 호의를 갖고 있다. 페이트 루트에서 세이버(아르토리아)와 데이트 하겠다는 시로의 말을 듣고 진심으로 응원해 주기도 한다.(*54)
→ 헤븐즈 필 루트에서는 처음에는 휴전 하다 세이버(아르토리아)를 잃은 시로와 그림자, 마토우 조우켄에 대항하기 위해 협력자 관계로 전환한다. 이 때 자신한테 절대복종 할 꺼냐고 묻는데 거부하면 난 독주하기 쉬우니까 브레이크 역이 되어 달라며 협력을 승낙한다.(*55) 반대로 승낙하면 그 증거로 강제를 걸어 버리는데 후에 마토우 사쿠라를 구하려는 에미야 시로에게 그 때 건 강제의 효과로 움직이지 못 하게 하고 자기 손으로 사쿠라의 숨통을 끊어 버린다.
→ 헤븐즈 필 루트의 트루엔딩에서 시계탑으로 건너가서는 고백도 받고 본인도 연애는 아니더라도 파트너 정도는 구하고 싶어 하나 에미야 시로 생각이 나서 사귀어도 집중이 안 된다 한다. '그놈한테 진짜 반해버린건가... 아니 사쿠라 때문에라도 안 되' 라며 미묘한 고민을 품고 있다.(*56)
→ 밤의 성배전쟁의 낮의 일상세계를 기준으로 린이 키스한 적은 있어도 시로 쪽에서 키스한 적은 한 번도 없다. 감기 걸려서 병 간호 할 적에 처음으로 해 봤다.(*57)

■ 마토우 신지와의 관계에 대해서.
→ 린이 자신과 달리 제대로 된 마술사라서인지 마토우 신지는 린에게 동경심을 갖고 있었다. 고 1때 처음으로 고백한 이후로, 꾸준히 기회가 되면 고백해 왔다.(*58) 린 쪽에서는 일말의 관심도 없다.(*59) 프롤로그 시점에서 고백했다가 차이자 화풀이로 신입 궁도부원 하나를 웃음거리로 만들어 궁도부를 자퇴하게 만들었다. 차인 상대에게 계속 구애하는 타입은 아니나, 미츠즈리 아야코에 따르면 토오사카 린이 마토우 사쿠라를 보려고 수시로 궁도부 견학을 하기에 직접적으로 마주치면 위태위태할 거라 평했다.(*60)
→ 린은 가끔 들이대는 신지를 사람 많은 곳에서 말싸움으로 망신시키기도 한다. 분하면 또 덤비라 한다.(*61) 5차 성배전쟁 당시 시로 같은 건 버리라면서 동맹을 제안한 신지에게 손가락에 멍이 들 정도로 피를 튀기는 주먹질을 먹여주기도 했다.(*62) 결과적으로 신지는 린에게 정욕과 적개심을 품게 되었고, 무한의 검제 루트에서 납치된 린의 소유권을 넘겨받자 바로 그 짓 하려 했다.(*63)
→ 린은 사실 신지가 비뚤어졌을 뿐 심성은 괜찮은 인간이라는 설정을 반영해서 그 본성을 꿰어 본 건지, 무한의 검제 루트에서 바보처럼 이용당하며 동시에 자신이 진짜 승리자라고 여기고 날뛰는 신지를 다들 깔 적에 무해하다 평했고, 아쳐(길가메쉬)의 주인인 양 의기양양 하는 건 현실을 알면서도 고개를 돌린 거라 봤다.(*64) 심지어 목숨 걸고 육괴 성배가 된 신지를 구하기까지 한다.

■ 린과 아버지 토오사카 토키오미에 관해서 알려진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린이 성배전쟁의 진의를 몰랐던 것은 아버지 토오사카 토키오미가 너무 빨리 사망했기 때문이다.(*65) 나름대로 해독이 필요한 유언을 남겨 놓기는 했는데, 시작의 세 가문의 사람으로서 알아야 할 진의가 아닌 평범한 마스터가 알아야 할 표면적인 룰이 적혀 있을 뿐이었다. 토오사카의 펜던트를 남긴 것 말고는 성유물이라던가를 남긴 것도 없었다.(*66)
→ 린이 있음에도 굳이 마토우 사쿠라를 만든 것은 우로부치 겐 曰, '출생 당시의 린이 무언가의 이유로 요절이 우려되지 않았으려나'.(*67)
→ 토오사카의 후계자로 사쿠라 대신 린을 선택한 이유에는, 하나에 특화된 마술 속성 허수보다는 만능인 5대원소가 강하다고 토키오미가 판단한 부분이 있다. 나스 키노코 曰, 올바른 판단이지만 유열과 중2병이 부족해.(*68)
→ 아버지 토오사카 토키오미는 일반인의 윤리관과 동떨어져 있는 전형적인 마술사이나 (*69) 아버지를 일찍 잃어 그 진면모를 파악하지 못한 체 성장한 린의 기억 속의 아버지는 뛰어난 인격자로 남아 있다.(*70) 만약 토오사카 린이 아버지의 비인간성을 이해할 수 있을 때까지 토키오미가 생존했다면 린의 인격형성에 심각한 영향을 끼쳤을 것이다.(*71)
→ 린의 기억으로 토키오미는 농담 한 번 한 적 없고 죽기 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머리를 쓰다듬어 줬다. 아버지가 죽기 전에 최고의 농담으로 웃겨주려 했으나 4차 성배전쟁에서 그가 허망하게 죽어서 그 결심이 실현될 일은 없었다.(*72)
→ 페이트 언리미티드 코드 코토미네 키레이 아케이드 모드에서는 아쳐(길가메쉬)에게 아버지를 죽인 자가 코토미네 키레이임을 알고 복수를 위해 싸우나 키레이에게 죽었다. 키레이는 그 사실을 안 순간의 린의 표정을 보지 못 한 것을 안타까워 했다.(*73)
→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애니메이션 리메이크에서는 나스 키노코 공인으로 토오사카 토키오미가 남긴 유품 중에 세계 최초로 벗은 뱀의 허물이 포함되어 있었다.(*74) 린은 이를 망가진 촉매 비슷한 거라 하며 서번트 소환에 안 썼다.(*75)
→ 토오사카의 펜던트를 획득하고 아쳐(에미야)를 소환하던 린은 자명종이 1시간 빨라져 시간을 잘못 계산하여 큰 사고를 냈는데, 이는 토오사카 토키오미가 남긴 장난 같은 것이다. 린은 토오사카의 펜던트를 자신이 회수하면 시간 관련 물품이 엉망진칭이 되도록 한 것이 아닌가 의심했다.(*76)(*77) 덧붙여 시간이 맞았어도 아쳐(에미야)를 소환하는 것은 변하지 않는다.(*78)

■ 아버지와 사쿠라, 신지, 시로 외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 관해서.
→ 멀리서 궁도장을 바라보던 린의 행동이 계기가 되어 미츠즈리 아야코와 친구가 되었다. 서로 너무 비슷해서 만족할 때 까지 치고받고 싸우지 않으면 우정같은 건 안 생길 거라 생각했고, 결과적으로 친구인지 천적인지 알 수 없는 관계가 되었다. 3학년이 되기 전에 애인을 만드는 쪽이 진 사람에게 하루 동안 뭐든 명령할 수 있는 다소 유치한 내기를 양자 모두 패배를 인정하기 싫어 진지하게 임하기도 했다.(*79)
→ 마키데라 카에데와 친해 주말에 놀러가거나 한다. 사에구사 유키카처럼 붙임성 좋은 사람은 입장 상 거절한다.(*80)
→ 3차 성배전쟁의 일로 토오사카에게 원한을 지닌 에델펠트의 영애 루비아젤릿타 에델펠트와는 라이벌 관계다. 서로 어처구니 없을 정도로 모든 게 비슷하다. 동족 혐오라도 되는지 서로 상대를 높이 평가하면서도 못 잡아먹어서 안달해서 죽일 기세로 싸운다. 그러면 무승부가 나고 화기애애 해지는 것을 반복한다.(*81) 이리야스필 폰 아인츠베른이 평하길 '피가 섞이지 않은 자매 아녀?'(*82)
→ 토오사카의 사람은 대대로 류도우 가문과 앙숙 관계다. 이는 린도 별 다른 게 없어 류도우 잇세이와 중학교 시점부터 치열하게 다투고 있다. 서로 인간으로서는 인정하고 있기 때문에 애매한 상황이 되었다.(*83)(*84) 린은 수학여행 회의 때 절은 따분하니까 가지 말자고 말참견한 게 대립의 시작점인가 짐작하고 있다.(*85)
→ 설정 상 아쳐(길가메쉬)와의 궁합이 최고로 좋다.(*86) 이를 반영했는지 페이트 엑스트라 ccc에서 토오사카 린(엑스트라)를 보고 길가메쉬 曰, '이 여자 이슈타르의 환생 아녀?(*87)', '꽤나 재밌는 여자다'. 잡종이라 안 하고 본래 이름(린)으로 불러주기도 한다.(*88) 숨겨진 보스로 등장하는 본편의 린도 마음에 든다 한다.(*89) 엑스트라 쪽 린의 입장에서는 성격은 완전 마음에 안 드는데 상성은 최고라고 한다. (*90) 길가메쉬가 칼데아에 소환되어 린이 빙의체가 된 의사 서번트들을 보면 아쳐(이슈타르)는 본래라면 당장이라도 죽이겠지만 저 상태라면 한동안 지켜보겠다 하고(*91) 랜서(에레슈키갈)을 보면 그 음침한 에레슈키갈을 밖으로 기어나오게 하는 거 보면 인간의 생명력이야말로 무한히 솟아오르는 성배같다고 평한다.(*92)
→ 라이더(메두사)는 린을 마토우 사쿠라에게 있어서 꼭 필요한 언니라고 생각하고 있다. 린 입장에서 라이더는 사쿠라 바라기고, 흡혈이라던가로 뒤가 구리면서도 처신 잘 하고, 미인이고, 마술사로서 경외를 가질 만한 서번트이기도 해서 마음에 들어한다. 그래서 둘이 사이가 좋다.(*93)
→ 아쳐(에미야)와는 근본이 에미야 시로이니 만큼 당연하게도 사이가 좋다. 주종 관계는 얼핏 보면 빈정거림과 꾸지람 뿐이지만 양 쪽 다 솔직하지 못 해서 신뢰와 미안함을 다른 방향으로 표출하는 것에 가깝다.(*94) 린의 말로는 비뚤어져 있지만 자세히 보면 애 같고 같이 있으면 재밌다 한다.(*95) 패스가 이어진 영향으로 꿈에서 아쳐의 과거를 봤다는 사실이 알려지면 지금 딱 좋아하는 이 관계가 깨질 것을 염려한 린이 그 사실을 숨기기도 한다.(*96) 아쳐는 수호자라서 자신의 의사와 관계 없이 불려왔지만 자기 나름의 방식으로 배신을 강행해서라도 린을 우승시키려 한다. 미움 받는 건 익숙하니까 린만 이익이면 아무래도 좋다 한다.(*97)
→ 코토미네 키레이는 그가 본성을 깨닫기 전 부터 본능적으로 서로 안 맞는다는 사실을 직감하여 싸늘하게 대했다. (*98) 나름대로 키레이는 린에게 있어 사형이자 사부이며 팔극권을 전수하기도 했으나 5차 성배전쟁 시점에서도 린은 감독이 된 키레이를 능력적으로 인정은 해도 인간으로서는 외도 취급한다. 키레이가 유열을 즐기기 위해 토오사카 토키오미에게 받아 그의 심장을 찌른 아조트 검을 린에게 건냈는데 이는 페이트 루트에서 키레이를 죽이는 비장의 카드가 되기도 한다. 한편 5차 성배전쟁 당시 린은 키레이를 전혀 믿지 않았기에 아쳐(에미야)를 보여주지 않았다. 그 기대에 부응하여 코토미네 키레이는 감독이면서 서번트를 사역한다는, 린의 생각을 넘어선 막나가는 모습을 보여줬다.(*99) 한편 키레이를 까는 린의 말을 들은 에미야 시로는 린이 신부를 신용하지 않지만 친애는 갖고 있다고 느꼈다(*100) 실제로 린은 키레이를 신뢰하고 있었기에 '감독 일 정도는 공정하게 하겠지... 뭐 혹시 공격해 오더라도 나 혼자 어떻게 할 수 있겠지' 하고 얕보다가 페이트 루트에서 이리야스필 폰 아인츠베른을 강탈하러 온 키레이의 기습을 받고 피떡이 된다.(*101) 무한의 검제 루트에서는 루트 분기에 따른 설정 변동인지 코토미네가 처음부터 린을 이리야스필 폰 아인츠베른의 심장을 이식해 성배로 만들 작정으로 10년 간 기른 것으로 나온다.(*102)
→ 랜서(쿠훌린)은 린을 좋은 여자라 평가한다. 린도 랜서를 좋아하는 타입의 인간 이라 말한다.(*103) 쿠훌린이 생전에 연모했던 스카사하를 묘사하자(*104) 이를 들은 에미야 시로는 린의 파워업 판으로 비교하기도 한다.(*105)
→ 세이버(아르토리아)는 토오사카 린을 말 속임수가 통할 만한 상대가 아니라 평가하거나(*106), 자신과 달리 마지막까지 여성으로서 화려함을 잃지 않을 거라 하는 등 (*107) 높이 평가한다. 한편 린은 세이버가 품격도 뛰어나고(*108) 처음 봤을 때 그 아름다움에 넋을 잃고 여자로서 졌다고 생각하는 등(*109) 마찬가지로 높게 평가하고 있다. 그래서 당연하게도 사이가 좋다.
→ 이리야스필 폰 아인츠베른과는 싸우는 건지 의기투합한 건지 구분하기 어려운 미묘한 관계다. (*110) 린은 고양이를 좋아하지만 이리야스필은 고양이를 싫어하는 등 기묘한 부분에서 차이가 있으며(*111), 반대로 둘 다 성배에 빌 소원이 딱히 없다는 동질감을 갖고 있는 등(*112) 말 그대로 미묘하다. 후유키 시에 제대로 된 마술사는 린 뿐인지라 이리야가 후유키에 잔류하면 자연스럽게 이리야를 가장 잘 이해하는 사람이 된다. 몸을 점검하거나 마술사가 하거나 숨겨야 할 일 등을 가르친다.(*113)
→ 패션립을 소환했을 적 '어쩌다 사쿠라는 이런 가슴괴인 영령이 되어 버린 거야?' 라고 낙담하면서도 가슴이 크니 수박가슴이니 뽕이 엄청나니 깐다. 패션립은 토오사카 린을 멜트리리스 같은 질투쟁이 정도로 인식했다.(*114)
→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 이클립스에 실린 뻥 후일담을 기준으로 카렌 오르텐시아는 후유키 시의 세컨드 오너인 토오사카 린과 린의 협력자 마토우 사쿠라와 거래하여 성당교회에서 알면 좋을 일 없는 5차 성배전쟁의 경과를 적당히 날조한 보고서로 덮어 주기로 한다. 그 대가로 코토미네 교회에 사제로 눌러 앉아 최대 부임기간인 2년 간 지내기로 한다. 엉터리 보고서와 살아 있는 유사 소성배 마토우 사쿠라 관련으로 본국에서 진위 여부를 판별하는 시간이 눌러 앉는 기간이므로 딱히 두 사람에게 빚을 씌운다기 보다는 자기 좋을 대로 할 뿐이다. 카렌 오르텐시아 쪽에서는 두 사람이 자기보다 강하고 진심으로 나오면 자신은 뭉게질 것임을 알기에 공격적으로 나오지 않으며 두 사람에게 호감이 있어 진심으로 선배로 대하고 있다. 마토우 사쿠라는 제대로 선배로 대해 주니 그걸로 된 거 아니냐 하지만 토오사카 린은 '저 여자의 호의는 코토미네 키레이 처럼 이름만 호의지 악의나 마찬가지야' 라며 전력으로 경계하고 있다.(*115)
→ 로드 엘멜로이 2세는 자기 제자가 된 토오사카 린에게 그레이의 정체와 얼굴을 숨기고 있었다.(*116) 싱가포르에서 둘이 만나게 되는데 린은 그레이의 얼굴을 보고 대략적인 상황을 짐작했다.(*117) 어째서 성장이 멈추었는가는 모른다.(*118) 린은 그레이를 귀여워한다.(*119) 토오사카 린이 현대 마술 학부에서 쇼킹한 화제를 계속 몰고 와서 성장하지 않는 그레이에 대한 뜬소문이 퍼지는 걸 억제하는 결과가 나타나기도 했다.(*120)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에서 우연히 셀비지해 버린 에르고를(*121) 지인으로 여기고 내팽겨칠 생각이 없다.(*122) 에르고를 지키기 위해 위해 라티오 쿨드리스 하일럼, 무시키와 싸우게 된다. (*123) 이집트 행에도 동행한다.
→ 에테라이트를 사용하는 시공의 시온 엘트남 소카리스는 아틀라스원에서 모두에게 냉대를 받아 왔다. 멜티블러드에서 토오노 아키하 등의 히로인들의 친절함을 받아들여 친구로서 마음을 열었던 것 처럼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 쪽 시공에서 토오사카 린과 루비아젤릿타 에델펠트와 만났을 때 그녀들은 시온이 에테라이트를 휘두를 가능성을 생각하면서도 두려워하지 않고 대등하게 대해 줬다. 시계탑의 마술사들 역시 고독을 좋아하는 자들일 텐데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제자들은 특별한건가 하며 처음으로 마음을 열게 된다. 린은 재밌을 것 같으니 다 같이 여행이나 가자 한다.(*124)
→ 바이 뤄롱은 아직 학생이면서 고위급 마술사인데다 실전에 익숙하고 근대병기까지 다룰 줄 아는 토오사카 린과 루비아젤릿타 에델펠트를 보고 대체 로드 엘멜로이 2세네 교실은 뭘 가르치는 건지 의문이 들었다. 그리고 그런 그녀들에게 인간의 눈빛을 갖게 해 준 에미야 시로에게 감탄한다.(*125) 토오사카 린과 루비아젤릿타 에델펠트라는 멋진 두 여자가 믿어주는 에미야 시로가 나쁜 놈일 리 없다는 소리를 하기도 한다.(*126)
→ 스칸디나비아 페페론치노와 만나자 바로 루비아젤릿타 에델펠트를 상대할 때 모습으로 돌아가 찌릿할 정도로 서로 노려보다 뭔가 관계가 구축되어 누그러져 악수한다.(*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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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는 공신력이 없습니다. 객관성이 보장되지 않습니다. 각주도 객관성이 완벽하게 보장되지 않습니다.
● 퍼 가실 거면 출처가 여기라고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갑질할 입장은 아니므로 강요는 안 합니다만...... 그러시면 제 의욕이 상실됩니다.
● 정리글만 보고 떠들면 사견이 들어가기 마련입니다. 여기만 보지 말고 먼저 원작을 감상해 주세요.

좋은 소식

달갤에서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 9권까지 번역이 완료되었습니다.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 9권까지 번역이 완료되었습니다.
츄라이 츄라이.


자료륾 못 구해 반영을 못 한 것들. 정보투고 환영중. 번역 부탁드려요...

●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 사운드 드라마
여기서 보강된 내용이 엄청 많다는데 일알못이라 반영 못하고 있음.
번역 츄라이 하기엔 청해가 좀 빡실거 같긴 한데..... 최근 연재 시작한 코믹스판에 기대해 봐야 하나.

● 페이트 로스트 에인헤랴르 극광의 아슬라우그
프롤로그 말고는 번역이 없어서 반영 불가.
더군다나 1권만 나오고 페이트 레퀴엠 수준으로 유기된거나 마찬가지라.... 이건 번역해달라고 부탁도 못 하겠다.


그 외 사유로 반영 못 하고 있는것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부분번역과 마테리얼 참조해서 쓴거라 빠진 게 많음.
특히 관위결의 편은 큰 틀만 있고 자세한 내용이 없는 수준.
이유는...... 정발판 텍스트 내용 하나하나 받아적기 귀찮음. 그런 받아쓰기 작업은 월희 리메이크나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로 충분하다고......
혹시 텍스트 복사 붙여넣기가 가능한 정발 전자책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그럼 사서 반영해 봄.

● 페이트 엑스트라 코믹스 폭스 테일
연재속도가 느린 것도 있고 귀찮기도 해서 놔버린 상태.
최신 밈이 스즈카 매독썰이라니 좀 깼다.

● 프리즈마☆이리야
비정사인데다 연재속도 느리고 귀찮아서 놔버림.
최근전개에서 뽕차는 최종전이 진행중이긴 한데 그래도 귀찮은걸.

● DDD
뒷부분 번역이 없는 건 둘째 치고, 보는 사람이 있긴 함?

● 히무로의 천지
완결났는데 번역이 없다.

● 타입문 학원 치비츄키!
전부 정발됬지만 7권에서 연중 유기되었다길레 나도 유기.

● 꽃의 미야코
작품이 연중으로 유기당했으니 나도 유기.

● 파이어 걸
그 운석새끼가 완결낸 작품이고 뒷골목 사츠키 히로인 12궁편에서 누가 나왔다는 건 들었는데... 관심있는 사람이 있긴 함? 나무위키에 항목도 없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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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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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의 대지(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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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인물)

세계를 구성하는 시스템
평행세계
(패러렐 월드)
근원의 소용돌이
(아카식 레코드)
억지력
(세계(행성)을 지키는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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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흐름에서 벗어난 곳)
기원
(모든 생명이 지니는 방향성)
신비
(이능을 발현하는 힘)
랭크
(이능의 성능을 측정하는 기준)
신화
(기적이 당연했던 과거)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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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리정초
(인대에서 인간 기준의 평행세계를 컨트롤하는 시스템
이문대
(인리적으로 가지치기당한 역사. FGO에서 이성의 신에 의한 범인류사를 향한 쿠데타 감행)
아프사라스 분기
{정사의 줄기에 가까우나 벗어나고 만 가지,)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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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구성하는 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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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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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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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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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대의 종료 후 환상종들이 도망친 장소. 통칭 아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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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나면서 번복되었거나 무슨 소린지 알 수 없는 설정, 묘사와 일치하지 않는 일러스트를 정리하였습니다.

직사의 마안으로 죽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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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 키노코식 단어 표기
작품 내에서 특이한 단어 표기가 등장한 경우를 정리하였습니다.

알려진 작중 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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注釈

*1 「......서류상이라니......너, 호적은 있어?」목소리를 낮추고 질문. 잇세가 들으면 귀찮은 일이 될것 같고. 「그건 안심하세요. 아가가 걱정할 만한 일은 아니에요.」「그렇다면 괜찮지만......혹시, 관공서 사람을 세뇌했다거나?」「하지 않아요. 돈으로 해결 할 수 있는 일이라서요.......걱정 된다면, 관리자 아가씨에게 물어보세요. 그 갑작스럽게 늘어난 저금통장은 어떻게 된거냐고.」「------OK. 이 이야기는 듣지 않은 걸로.」-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 캐스터의 쇼핑 (좋은아내) 편 中

*2 이들 권익은 토키오미 사후 아오이가 상속받고, 다시 아오이의 사후에 린에게로 상속될 단계가 되어서 후견인인 키레가 실로 우직한데다가 엉성한 관리를 해주었기 때문에 실수입이 좋은 부동산은 태반이 타인의 손에 넘어가고 말았다. 아마 청빈을 뜻하는 신부로서는 교육상 바람직하지 못하다 여기기라도 했을 것이다. 린은 이중의 의미로 코토미네 신부에게 보복 펀치를 해도 된다고 본다. - 페이트 제로 마테리얼 용어사전의 내용

*3 「어지간히 실력 있는 마술사인 거겠지. 신토와 미야마, 두 도시를 커버하는 광범위의 "흡인"이라니, 대(大)가 붙는 마술사나 돼야 가능한걸」「……아니, 그렇지 않으면 대단히 뛰어난 영지를 확보한 걸까. 후유키에는 용맥 같은 것이 있다고 아버지도 말했었고, 거기에 진을 치면 생명력을 착취하는 것 정도는 간단한가……」(중략) 「잊은 겁니까, 시로. 저는 저번 성배전쟁에도 참가했었어요. 이 도시는 숙지하고 있고, 그 사원이 떨어지는 영맥이라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떨어지는 영맥!? 잠깐 기다려, 그건 우리 토사카 집(저택)을 말하는 거야!? 왜 한 땅에, 지맥의 중심점이 두 개나 있다는 거야!」- 페이트 루트의 내용

*4 「에미야 군네는 특별. 에미야 군의 아버지, 협회에서 이반한 외로운 늑대였겠지. 우연히 이 도시가 마음에 들어서 뿌리를 내렸겠지만, 후유키 시는 우리 집안(토사카)의 관할이니까 말야._우리들한테 들키면 내야 될 거 내게 될 거고, 그게 싫어서 숨어있던 거 아닐까」「뭐----뭐야, 그 내야 될 거 낸다는 불온한 발언은」「흐흐-응, 신경 쓰여? 그건 장래에, 시로가 어엿한 마술사가 되면 징수하러 갈 테니까 기대하고 있어」「……진짜. 저엉말로 내숭 떨고 있었구나, 너. 뭐가 학교 최고의 우등생이냐, 이 사기꾼」- 페이트 루트의 내용

*5 ……약간 지쳤다. 우등생이면서도 극력 교제를 피한다, 라는 건 밸런스를 잡기가 어렵다. 문무양도, 학원 최고의 우등생을 지키고 있는 것은 내 허영이라고 할까, 신념이다. 어차피 학생으로 있을 거라면 1등으로 있고 싶기도 하고, 토오사카란 이름을 폄하는 것은 당치도 않기 때문이다. 그런 이유로 토오사카 린은 완벽한, 누가 봐도 틈이 없는 여학생을 연기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동시에 나는 마술사 같은 불온한 생업을 가지고 있어서, 보통 사람과 관계를 가지는 것은 그다지 바람직하지 않다. 일반인에게 정체가 알려진 마술사는, 목격자를 없애는 것 외에는 자신을 지킬 방법이 없다. ……그런 건 사양하고 싶다. 그래서 필연적으로, 내 교제는 간소하고 표면적인 것에 그치게 된다. 같이 노는 친구인 마키데라도 휴일밖에 만나지 않고, 사에구사 같은 붙임성 좋은 아이의 권유는 거절한다. 나는 학원 최고의 우등생이면서, 누군가의 첫 번째가 되지 않도록 조용히 아무 문제 없이 생활하고 있다. 그게, 뭐, 이렇게 피곤할 때는, 왜―앤지 모르게 따분하다아, 라고 생각하게 되는 거다. -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프롤로그의 내용

*6 그런 애니까, 말할 것도 없이 남학생에게 있어서는 아이돌 취급이다. 다만 토사카의 경우, 너무나도 잘나서 그림의 떡. 토사카와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건 잇세와 선생님들 정도다, 라는 것이 남자들의 통설이다. ……뭐, 솔직히 말하면, 나도 남자고. 에미야 시로도 예외가 아니어서, 토사카 린을 동경하는 남학생 중의 하나이다. -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공통루트의 내용

*7 「밥값, 깜박한 거야? 도시락은 못 주겠지만, 샌드위치 값 정도로 된다면 빌려줄게?」「……그, 럴 리가 없잖아, 이 멍청아!!」쿠아?, 하고 울부짖는 토오사카. 복도, 일제히 정숙. 몇 초 뒤,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소란 재개. ……과연, 다들 못 본 일로 하고 현실을 지켰구나. 품행방정, 미목수려, 우등생의 본보기, 2학년의 아이돌이라고 일컬어지는 토오사카 린이, 복도에서 소리를 지르고, 더군다나『멍청이』라고 입 밖에 낼 리가 없다. 따라서, 그들의 기억에서 이 1분간의 기억은 삭제된 것이다. 「……………………」 ……좋겠다. 나도 4일 정도 전부터 기억을 수정하고 싶다. - 무한의 검제 루트의 내용

*8 「왜 그래, 토사카. 왠지 언덕길 근처에서부터 좀 이상한데, 너」「에……? 역시 이상해, 나 오늘 아침?」「아니, 별로 이상하진 않은데, 그 반응이 이상해」「선배, 그 설명은 안 맞아요. 토사카 선배가 묻고 있는 건 그런 게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사쿠라는 토사카가 묻고 싶은 게 뭔지 알고 있는 듯 하다.「? 뭘 묻고 싶어한다는 거야, 토사카가」「그러니까, 토사카 선배는 주위에서 쳐다보니까, 어딘가 자신의 모습이 이상한 건 아닐까, 라고 생각하는 거죠?」「그, 그런데, 역시 사쿠라가 봐도 이상해? 이상한데, 오늘 아침은 자면서도 빈틈없이 빗질했고, 교복도 주름 하나 없다고 생각하는데……역시 익숙하지 않은 집에서 자서 눈 밑에 기미라도 낀 거야!?」「왜 거기서 나한테 소릴 질러. 토사카가 우리 집에서 자는 게 익숙하지 않은 건 내 탓이 아니고, 만약 그거 때문에 토사카 눈 밑에 기미가 끼었다고 해도 큰 문제는 아냐. 신경 쓰지 마」「무슨 실례되는 말을 하고 있는 거야. 여자라는 건 태어날 때부터 자신의 차림새를 신경 쓰는 거야!_아아 정말, 지금까지 외견만은 완벽하게 있으려고 꾸며 왔는데, 그것도 오늘로 끝이라는 걸까……!」「그러니까, 왜 나를 보면서 소리를 지르는 거야, 토사카는. 왜 토사카가 이상한지는 모르겠지만, 틀림없이 그건 내 탓이 아냐. 화풀이는 다른 데다가 해 줘」「아녜요, 토사카 선배. 선배는 오늘도 예뻐요. 모두가 토사카 선배를 보고 있는 건, 선배가 우리들이랑 같이 있으니까 그렇죠. 선배, 지금까지 누구랑 같이 등교한 적 없었으니까」「에……? 뭐야, 그 정도로 이런 취급을 받는 거야? ……얕보면 안 되겠네. 10년이나 다니고 있으니 학교 따위 마스터했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수수께끼는 아직 남아있었다는 거군」흐-음, 하고 진지하게 생각에 잠기는 토사카. 아니, 오늘도 예뻐요 라는 찬미를 당연한 듯이 through하는 너는 대체 뭐냐.「……이해가 안 되는 녀석이군. 토사카가 누구랑 같이 등교하면 소란이 이는 건 당연하잖아. 그게 남학생이면 더더욱 그렇지」「그렇죠. 하지만 토사카 선배, 그런 거 신경 안 쓰는 사람이에요. 그래서 지금까지 염문 하나 없었던 거구요」「헤에……그거 다행이네. 겉모습에 속아서 쓰라린 경험을 한 희생자는, 아직까지는 1명뿐이라는 거니까」라고, 사쿠라와 작은 목소리로 비밀회의를 하면서, 이상하게 여기는 듯한 얼굴로 걸어가는 토사카의 뒤를 따른다. 주위의 시선을 받으면서 교문을 들어선다. 교사에 들어간 이후로는 각자가 따로 행동하게 될 테니, 주위의 시선도 그 때까지만 참으면 되겠지. - 페이트 루트의 내용

*9 「응, 사실은 그래. 그럭저럭 어물어물 넘기고 있지만, 사실 잠꾸러기야, 나. 부활동도, 아침에 못 일어나니까 안 들고 있는 거고」 어머, 하고 이거 참 우아하게 놀라주는 사에구사. 그 반응은 무척 평온하게 만들어주지만, 즐겁다고 이야기를 계속할 수는 없다. 이런 사람과 이야기하고 있으면, 어느새 본 모습이 튀어나오는 게 나다. -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프롤로그의 내용

*10 「어라? 토오사카, A반으로 돌아가 버렸는데?」「뭐야, 결국 이유는 알지 못 하고 끝인가. …뭐—, 의외로 그저 산책일지도 모르지. 에, 토오사카는 때때로 엉뚱한 행동 한다는 것 같잖아? 교제해 달라고 다가온 3학년 때문에 풀 옥상에서 뛰어내리기 직전까지 갔다는 얘기, 알고있냐?」「아니라니까, 3학년이 뛰어내리게 만들기 직전, 이잖아. 펜스 넘어서 말야, 옥상 끝에 선 채 하루 그대로 서 있어주면 사귀어 줄 수도 있다는 거. 그 3학년, 당분간 등교 거부 했다던데. …하지만 말야, 어째서 그런 걸 한 걸까. 싫다면 싫다고 말하는 타입이라잖아, 토오사카」「아—, 그거 말이오. 토오사카님 왈, 현수교 위의 연애이론이라던가. 일단 좋아질 것 같지가 않기에, 긴박한 상태에서 하루 지내면 연애감정이 싹틀지도 모른다, 라는 것이지. 이야, 비천한 인간들의 머리로는 생각이 미치지 않는 것이오」「………………」도시락을 열려고 했던 손이 멎는다. …토오사카 녀석, 그런 무용담 가지고 있었던 건가…… 좋아, 이제부터 그녀석이랑 옥상에 갈 때는 조심하자. - 무한의 검제 루트의 내용

*11 "이야, 이런 기발한 방법으로 미스 호무라바라 3년 연속 GET을 노릴 거라곤 상상도 못했어. 아아, 정말 귀여운데, 아하하, 너무 귀여워!" "아....으응, 매년, 똑같이 우승해선, 재미, 없으니, 까." "음, 이제까지 네놈을 암여우라 비방하고 다녔지만, 사과해야겠군. 문화제의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스스로 우등생 이미지를 버리려 하다니....그 도전적인 자세, 적이지만 토오사카 답다." "아아, 올해도 재밌어질 것 같네. 요 반년 사이에 마토가 인기를 얻고 있으니, 대세가 뒤집히는 일도 있을지도?" "하하하, 하하하하,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엣, 사쿠라가 그렇게나 인기있어?" "오, 흘려들을 수 없는데. 에미야는 토오사카랑 마토 중 누구 편이야?" "익........!?" "마토는 소중한 후배니까 말야, 중립의 위치에 있는 나로선, 토오사카만 편들 수는 없어. 정정당당히, 에미야의 취향을 마토에게도 가르쳐줘야지. 하지만 뭐, 아무리 노력해도 어렵겠네. 왜냐면 마법소녀인 걸, 마법소녀! 좋겠다. 나도 돼보고 싶어!" 심장에 나쁜 시간이 계속된다. 웃는 미츠즈리와 감탄하는 잇세. 결국, 두 사람이 돌아갈 때까지 토오사카는 옷도 못 갈아입고, 카레이도 루비인 채로, 문화제 회의에 참가하게 되었다. ....물론, 이야기의 흐름 상, 그 모습으로 미스 콘테스트에 나가는 건 어쩔 수 없이 정해졌고. -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내용

*12 "아아, 과연. 지낼 곳을 정해 두고 온 거야?" "그것도 있고, 미리 정리해 두고 싶은 것들이 많아서. 게다가, 자신이 살 환경에 빨리 익숙해져야지." 특차생이라고는 하지만 실제로는 여러가지 협상해둘 것이 많다는 이야기이다. -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내용

*13 토오사카 린이 런던에 유학간 뒤, 후계인이 된 사람이 바로 이 사람. 그 조건은 ' 나는 너에게 마술의 지도는 하지 않는다. 뭐, 다른 학과에의 추천서라면 써주지' 였다. (중략) 게임치인 린에게 '너는 아마 일본인이었지. 맞아, 어떤 장소에 대해 잘 알지도 모르겠다. 우에노라든가 아사쿠사라든가, 그 근처 가까운 장소에 대한 건데 말이지...'라며 내심 두근두근하면서 이야기를 걸었지만 린에게 아키하바라는 커녕 니혼바시조차도 흥미가 없었던지라 "네 년은 최악의 일본인이다! Fuck!" - 캐릭터 마테리얼의 내용

*14 Q : 웨이버가 예의 모인물로 자란 후의 이야기를 더 알고 싶습니다만(십대 아치 볼트 당주와 플랫훈의 비쥬얼도 포함해서) 언젠가 이것에 대해서 더 자세하게 이야기를 다룰 예정은 있는 것입니까? / A :이 미래는 모두 나리타 료우고씨의 마음에 따라서 달라지는거야! 그렇지만 희망적으로 관측해도 좋다고 생각하는 나. 덧붙여서 엘멜로이 2세는 완고한 인상에 전문가 취향의 외모입니다만, 언제나 기분이 안 좋은 표정을 하고 있고 실제로도 기분이 안 좋다. 제자들에게 욕지거리를 하는 것은 그칠 일이 없지만, 무지막지하게 잘 돌봐주기 때문에 "데레할 때가 없는 츤데레"라고 말해진다. 한편 엘멜로이 교실에 들어가지 않을 수 없게 된 한 일본의 마술사(미니 스카트, 검은 머리, 빨간 옷)는 제자로 들어간지 반년만에 엘멜로이 2세의 욕지거리 지도에 진절머리가 났지만, "어라, 이 사람 츤데레가 아니라 단지 매우 고지식한 실력주의자에 염세주의로, 게다가 정의의 사람일 뿐 아니야? "라고 깨달았다던지. - 타입문 FES 팜플렛 일문일답의 내용

*15 2010년 대 : 제5차 성배전쟁 약 10년 뒤. 로드 엘멜로이 II세(본명은 웨이버 벨벳. 제4차 성배전쟁의 마스터 중 한 명)가 후유키시에 방문해 토오사카가의 당주와 함께 대성배의 완전해체에 나선다. 마술협회는 대성배의 수복을 획책하고 있었기 때문에 양자는 완전히 대립. 성배전쟁과도 필적하는 대소동 끝에 대성배는 해체된다. 후유키시의 성배전쟁은 여기서 완전한 종결을 맞이하게 된다. - 페이트 컴플리트 마테리얼3의 내용

*16 "제자를 도구라고 말하는 데에, 나는 화내는 거구나." "모르겼나요." 라고, 무심코 자신은 웃음을 터뜨리고 말았다. "스승님은, 한번도 그런 식으로, 엘멜로이 교실을 본 적이 없다는 걸." 비슷한 일로, 라이네스에게도 혼난 적이 있었던 것이다. 스승님의 지도를 받은 마술사가 모조리 성장하고 있는 이상, 그 학생들을 쓰면, 다양한 국면을 유리하게 옮길 수 있다고 생각되는 건 당연한 일이겠지. 하지만, 스승님은 단호히 그것을 거절했다.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학생들의 힘을 빌리는 일은 있지만, 결코 적극적으로 이용하려고는 하지 않았다. 이번의 린만 보아도, 그녀와 스승님 사이에 있는 것은, 어디까지나 대등한 협력관계다. 그러니까, 겠지. 지즈의 말을, 도저히 용서할 수 없었던 건. 우수한 제자를 길렀다는 의미로는, 스승님과 마찬가지인데도, 그 존재방식이 너무나도 대조적인 상대. 그렇다면, 뤄롱은, 지즈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빙긋, 하고 린이 웃었다. "뭐어, 선생님의 그런 점은 나쁘지 않지만요. 다만, 심부름에 쓴 보석의 보충은 필요하다구요? 이번에는 선생님의 연줄과 지갑을 의지해도 되겠죠?" "으, 으그극……." 위 언저리를 누르면서, 스승님이 끄덕인다. "뭐어 소개는 하지. 경비는 이쪽에서 낼 테니, 서류를 내서 계산해라."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17 ----이야기는 2개월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여름 방학 전 어느 날, 토오사카는 평소의 말투로 [내년에 시계탑(런던)에 가는 몸으로서 비장의 카드가 필요해. 하여튼 이번 시기에는 기인이 많다고 하니, 극동의 촌뜨기로서는 관록 하나 정도는 붙여놓지 않으면...](당신은 기인에 포함된다고 생각해) 라며 가볍게 손을 놀려---아니, 토오사카가 한 일이니까 세심의 주의와 준비를 했겠지만---보석검 미니어쳐의 미니어쳐, 평행 세계로부터 물결을 관측할 수 있는 펜던트를 만들려고 하다가, 그야말로 훌륭하게, 나 같은 일반인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스케일로 철저하게 실패했다. 결과적으로 사쿠라에게 빚까지 지고 준비한 자료도 기재도 모두 날려먹었다. 이리야 왈,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괴물이네, 라고 말하는 사건이었지만 그 괴물은 예금 통장을 보며 살아가는 시체로 변해버렸다. [.....에미야 군, 아르바이트 좀 소개해줘......] 라고 말하는 정도까진 아직 괜찮았지만 어느 날, 터무니없는 사건이 일어났다. 후에 말하는 윈체스터 사건, 마법에 손을 댄 대가였다. ........그래서. [.......아무리 나라도 이번은 핀치야. 이대로라면 봉인지정을 받아버릴지도 몰라. 그 전에 비틀어진 곳을 고치지 않으면...] 마술의 총본산, 런던의 시계탑으로 여행을 떠났던 것이다. (중략) "....흐응. 그래서, 다른 건? 좀 더 제대로 된 이야깃거린 없어?" "다른 거라니, 관광 같은 건 할 시간이 없었다구. 보석검의 뒷처리용 재료를 긁어모으고, 실험실을 예약하고, 광석과의 윗사람들과 몇 번 인사하고, 스폰서가 돼줄만한 귀족님들을 쥐어 짜고, 내년부터 쓸 맨션을 찾고, 일단 엄청나게 싼 가격에 빌려 줄 수 있다는 학생 기숙사를 한 번 보러 가서...." "왜 그래? 벌레라도 씹은 듯한 얼굴로." "....좀, 기숙사를 보러 갔을 때, 기분 나쁜 여자랑 알게 됐거든. 그 녀석 덕분에 기숙사는 출입금지가 돼서, 본격적으로 맨션을 찾으러 다니게 됐단 말야, 나." -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내용

*18 "...잠깐만. 다 죽이는 게 나 답다는 게 무슨 의미야. 이래 뵈도 런던에서는 자비심 깊은 우등생으로 통하는데?" -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내용

*19 Q : 덤벙이 토오사카 린이 장래 마술사로선 어느 정도까지 성장합니까? 천재이므로 꽤 높은 위치까지 가겠지만 한 편 그녀의 특기인 '이 때다 할 때 실패한다.' 덕분에 미묘한 위치가 될까 하는데...A : 덤벙이 교수가 됩니다. 그래도 명예교수는 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역시 '이 때다' 할 때 난장판을 치고 마니까요! ....그래도 말년엔 덤벙이 속성의 저주는 극복할지도? 마술사 업계에선 '어떤 의미로 손을 대면 피곤한 거물'로 취급받지 않을까 합니다.- 2006년 03월콤프틱 FATE 도장 Q&A

*20 「런던, 인가. 그거, 굉장한 거잖아」「으응, 그건 미묘하지 않을까. 분하지만 토오사카 린(나)의 힘을 인정 받아서 온 초대가 아냐. 아버지의 공적도 있고, 이번 건도, 단지 마지막까지 남았기 때문이니」(중략) 「말하는 걸 깜박하고 있었는데, 나는 토오사카의 후계자로서 초대 받았어. 즉, 어엿한 마술사로서 제대로 된 독방을 받는다는 거지」라고, 잘 알 수 없는 소리를 했다.「?」「그러니까, 어엿한 마술사로서 인정 받고 있는 거야. 그렇게 되면 제자 한 두 명은 있는 게 당연하잖아? 그, 저편에선 파벌다툼도 있다고 하고, 한 명 정도는 제자를 데리고 가도 괜찮대」 흘끗, 하고 내 얼굴을 엿보는 토오사카.「에에, 그건」둔한 나라도, 토오사카가 무슨 소리를 하고 싶은지 정도는 안다. 요컨대, 그.「그래. 시중 드는 역할로서라면, 가족 한 명 정도는 무조건으로 데려갈 수 있는 것 같아. 그거라면 시험을 볼 필요도 없고, 학비고 뭐고 전부 면제야. ……뭐, 취급은 협회 학도지만 협회에는 속하지 않는다는, 손해 보는 역할이 돼 버리지만」 - 무한의 검제 루트의 내용

*21 「그래서, 저쪽 생활은 어때? 일본인이라고 괴롭힘 당하진 않아? 왜 그, 미대 학생(애)은 라이벌 의식 하나로 친구관계 성립하잖아」「후지무라 선생님, 그건 편견이에요. 예술을 신봉하는 인간에게, 그런 좁고 꽁한 마음은 없어요」 - 헤븐즈 필 루트의 내용

*22 "하지만 미스 토오사카의 평가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쓸데없이 정보를 쌓아두는 버릇이 있거든요. 덕분에 시계탑에서도 근본적인 판단을 잘못하고 있다는 걸 아슬아슬한 때까지 깨닫지 못하고, 교실을 파괴한 적이 일곱 번이나 있었으니까요." "잠깐 루비아, 쓸데없이 끼어들지 마! 그리고 교실에 관해서는 여섯 번이야! 일곱 번이나 망가뜨린 건 너겠지!" "아뇨, 일곱 번입니다. 저는 여섯 번. 배상금도 이미 납부했으니까요." "어머, 유감이네! 언제까지나 배상금으로 우위를 점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마. 나도 이번 달에 납입한 참인걸." "⋯⋯⋯당신, 기어코 해적 사업으로! 불결해요!" "돈엔 깨끗함도 더러움도 없어!"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23 「천만에 말씀. 자금 사정이 곤란해지면 에미야 군 당신이 힘내줘야 할 테니까. 근 시일 내에 무기 이외에도 투영할 수 있도록 연습해 둬. 조각같은 건 부피가 크니까 그림 위주를 노리는 거야.」역시 토오사카, 선물조차 선행투자라는 겁니까.「……범죄엔 가담하지 않을 거야. 애초에 저쪽에도 마술로 감정하는 감정사가 있잖아. 내 위조품 따윈 단번에 간파될 거라고.」「어머나, 아직 자신의 기술을 모르고 있는 모양이네. 에미야 군의 투영을 첫눈에 파악할 수 있는 녀석은 그리 없다구. 구성으로 체크하는 술사는 애초에 아웃. 영매계의 술자라면 위화감을 느낄 지 모르지만, 영매과에는 뭔가 좋지 않은 사정이 있는 녀석들 밖에 없으니까. 팔고 도망치는게 목적이라면 엄청난 부를 쌓을 수 있을 거야.」「에, 정말로……?」「진짜라니까. 스승인 내가 콧대가 높아질 정도로.」으, 내용이 내용인 만큼 복잡한 심경이지만, 진심으로 기쁘다, 아마도.「뭐, 그런 짓을 했다간 뒷일이 무서워지지만. 보니와 크라이드도 아니고, 큰 돈 대신 지명수배따윌 받는건 사양이야.」「거야 나도 사양이다. 돈보단 목숨이야.」또한 협박당했을 뿐인데 공범자 취급 받는 것도 사양이다.「그래. 화려하게 버는 건 즐거울 것 같지만, 금방 들킬거라면 의미가 없어.자본이 들지 않는 장사니까, 수수하게 자그마한 것부터 시작하자.」「………………」-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내용

*24 "시계탑. 토오사카에서 당신의 재산은 본 것들뿐이니까 반쪽짜리 마법 수련보다 이쪽이 먼저야. 시계탑에서 무료로 볼 수 있는 것은 모두 눈곱을 묻히라고 했어요. 그래서 천 건 정도 신청서를 내서 박물관과 창고에 있는 물건들을 다 봤어. 아니, 지금 생각해보니 그때 토사카의 눈빛은 상당히 유로화나 달러화의 눈빛이었던 것 같은데.......“ "잠깐만. 시계탑은 분명히 대영박물관과 ------ 스젠의 목소리가 가라앉았다. 시계탑 본부는 대영박물관 지하에 자리 잡고 있어 여러모로 연관성이 많다. 전 세계의 보물을 수집한 것으로 알려진 대영박물관의 역사는 마술 조직으로서의 시계탑과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다. 그래서 시계탑의 신청은 대영박물관에서도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평소 열람이 어려운 귀중한 물건이라도 시계탑에서 신청하면 쉽게 통과되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 마술사들의 연구 환경에서 시계탑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여기에 있다. 만약 그 수단을 통해 에미야시로가 대영 박물관의 물품을 구석구석 관찰했다고 하면 "그 중에 이 끌도 있었다" 라고 시로가 다시 끌을 잡는다. "해설에는 이집트 주변에서 발굴되었다는 것 외에는 유래도 아무것도 알 수 없는 물건이지만, 나는 한동안 그 끌에서 눈을 떼지 못했어. 토사카가 아직 백 개는 더 봐야 한다고 말해도 움직일 수 없을 정도였어요.“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25 「……죽을 뻔한 만큼 숙달된다면, 아직 희망이 있는데 말이지」그런 이쪽에 좋기만 한 이야기가 있을 리 없다. 물론, 죽음을 두려워하고 있어서는 마술이 숙달되지 않는 것도 당연하다. ----나는 마법사다. 그렇게 말한 에미야 키리츠구는, 정말로 마술사였다. 수많은 신비를 배우고, 세계의 구조라는 것에 육박하여, 기적을 실행하는 진정한 마술사. 그 키리츠구를 동경해서, 어쨌든 마술을 가르쳐 달라고 졸랐던 어린 자신. 하지만, 마술사라고 하는 것은 되려고 한다고 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가지고 태어난 재능이 필요하고, 그에 상응하는 지식도 필요하다. 그래서, 물론 나에게는 가지고 태어난 재능 같은 건 없고, 키리츠구는 마도의 지식 같은 건 가르쳐 주지 않았다. 어떻든지, 그런 건 너에게는 필요 없다, 라고 했던가. 지금도 그 말의 의미는 모른다. 그래도, 아이였던 자신에게는 아무래도 좋았던 거겠지. 여하튼 마술만 쓸 수 있으면, 키리츠구처럼 될 수 있다고 생각한 것이다. (중략) -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공통루트의 내용

*26 「마술회로를 만드는 건 한 번만으로 족한 거야. 그런데도, 너는 매번 처음부터 마술회로를 만들어서, 자기 안에 짜 넣으려고 하고 있어」「그건 헛수고야. 한 번이라도 몸 안에 확립된 것이라면, 뒤에는 바꾸기면 하면 되니까. ……본래 말야, 마술회로를 얻은 사람은, 다음에 언제라도 바꿀 수 있도록 단련을 받는 거야. 하지만 네 스승은 그걸 하지 않았어. 그래서 매번, 죽음의 위험성을 지고 마술회로를 만든다, 라는 짓을 하고 있어. ……아니, 어쩌면 네 아버지도, 같은 착각을 하고 있었는지도 모르겠지만」- 페이트 루트의 내용

*27 「그래. 너는 착각을 하고 있는 것 같지만 말이지, 마술회로라는 것은 만드는 것이 아니라 드러내는 거다. 한 번 만들어버리면, 그 뒤는 표면에 꺼내든지 꺼내지 않든지 하는 것에 지나지 않아. ……그런 착각을 하고 있으니까, 본래 쓰일 터인 회로가 포기 당해서, 잠들어 있었던 거다. 네 스승이나 린에게는 생각할 수 없는 맹점이었겠지. 멀쩡한 마술사라면, 통상 신경 그 자체가 회로가 돼 있는 이단 따위 알 턱이 없다」- 무한의 검제 루트의 내용

*28 「긴 세월 간 착각하고 단련해 온 네 스위치는 닫혀 있어. 이렇게 되면 힘으로 억지로 열어서, 시로의 몸에 "스위치"가 있다고 알리지 않으면 안 되잖아」「알겠어? 지금 그 보석은 말야, 그 스위치를 강제적으로 On으로 하는 거야. 그래서 시로는 계속 그대로. 원래 상태로 돌아가고 싶으면, 시로 자신의 힘으로 Off로 할 수 밖에 없어. 그게 가능해지면, 그 뒤에는 보석의 도움 같은 건 필요 없어. 이후에는 비교적 간단한 정신의 작용으로, 너는 마술회로를 다룰 수 있게 돼」- 페이트 루트의 내용

*29 「어쨌든 적당히 앉아. 성별(聖別)은 세이지와 카드로 할 건데, 어느 쪽이든 싫으면 지금 말해둘 것」덜컥, 침대 옆에 놓인 상자를 여는 토오사카. 상자는 모험물 영화에 나오는 보물상자랑 꼭 닮았다.「에에……대사부(키슈아)의 마노 같은 거 써도 별 수 없나……어라, 세이지 떨어졌네. 아쳐, 지하(아래)에서 2, 3 송이 좀 가지고 와」「진홍 샐비어지. ……뭐어, 그 남자를 판별하는 데에, 그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겠지만 말야」「내 맘이잖아. 그리고, 가지고 오고 나서 당분간 지하(아래)에서 쉬고 있어. 그와는 협정을 맺었으니까, 일일이 호위 안 해도 되잖아」(중략) 토오사카에 의한 마술진단은, 비교적 간단히 끝났다. 향을 태우고 타로 카드 같은 점을 치고, 몇 개인가 성격판단 같은 질문에 대답했을 뿐. 토오사카는, 「---해당 없음. 이 이상은 헛수고네」 라고 하고, 일찌감치 에미야 시로라는 마술회로 판단을 포기한 것이다.「우와. 그거 알 수 없다는 거야?」 라고, 그만 반사적으로 응수하자,「실례되는 말을. 에미야 군이 오대원소에 관계되어 있지 않다는 건 알았어. 거기에서 더 나간 성별은 내 전문 밖이니까, 이 이상 조사하는 건 헛수고잖아. 남은 건 에미야 군이 쓸 수 있는 마술을 보고, 거기에서 추측할 뿐이야」- 헤븐즈 필 루트의 내용

*30 「벼, 별로 상관 없잖아. 어쨌든 내 급선무는 어엿한 마술사가 되는 거고, 그러기 위해서 토오사카한테 제자로 들어간 거야. 앞으로 1년, 잘 부탁해」「어머. 꽤나 대담하네, 일 년 만에 어엿한 마술사가 되려고 하다니. 나, 십 년 정도는 각오하고 사부 역을 맡은 건데, 그래, 에미야 군은 앞으로 일 년이면 되는구나」「시, 십 년……!? 으, 그건 기쁘, 지만???아, 아니, 그게 아니라……! 지, 진짜 느긋한 거 아냐 그거, 1년이라면 여하튼, 10년이라니 토오사카도 지치잖아?」「별로. 에미야 군의 목표가 어엿한 마술사가 되는 것인 거랑 마찬가지로, 내가 하고 싶은 것도, 너를 빨리 어엿한 마술사로 만드는 것인걸. 머리 속에선 제대로 계획 세우고 있는데? 뭐하면 종이에 써서 넘겨줄까?」 - 무한의 검제 루트의 내용

*31 "뭐, 그런 옛날 이야기는 아무래도 좋아. 그것보다 채점이지만.....뭐, 10점 정도일까. 여러 가지로 재미있었지만, 공방은 좀 더 제대로 해 놔야지. 이래서야 완전히 창고잖아." "우, 면목없네....예전부터의 습관인지, 왠지 모르게 창고와 단련 장소는 같은 의미란 생각이 들어서." "하아, 역시 시로는 시로네.....내가 진지하게 하지 않으면 안되는 걸까." (중략) "시로도 제 몫을 하고 싶다고 생각하면, 우선 그러한 모습부터 가다듬는 것도 중요해. 공방은 마술사의 기초니까." "정말 면목 없습니다..." "이것도 저것도, 린의 교육이 나쁜거야.....저말, 토오사카는 방임주의라고 할까, 자주성을 지나치게 존중한다고 할까." 이리야는 토오사카의 관리 소홀에 대해 화나 있다. 확실히 지금 스승은 토오사카지만.... "아니, 그것과 이것은 관계없는, 게." "없을 리가 없잖아, 스승이 제자의 공방 제작을 감시하지 않으면 어떤 사도를 헤메게 되는지 모르는 것도 아닐텐데.....흐-응." -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내용

*32 「---무리야. 나, 투영마술 같은 거 쓸 수 없는걸. 자신이 모르는 걸 가르쳐줄 수 있을 리가 없잖아」「? ……토사카가 쓸 수 없어……?」 - 페이트 루트의 내용

*33 「알겠어? 그러니까, 투영마술은 우선 설계도부터 들어가는 거야. 그 뒤는 재질과 성질, 역사 같은 것도 고려해야지. 그런 부분부터 다져 가면, 다소 현실에서 이미지와 달라도 금방 사라지는 일은 없겠지」「에? 그러니까, 어째서 그걸 만들 생각이 됐냐는 게 맨 처음 아냐? 재료와 기법만으론 안 돼. 오늘 저녁도, 우선 토오사카가 일식이 먹고 싶다고 했으니까 시작됐잖아. 그렇다면, 창작하는 것에 관련한 발단부터 시작해야지」아. 왜 그런지, 토오사카가 멍해져 있다. - 무한의 검제 루트의 내용

*34 "천만의 말씀. 자금 사정이 곤란해지면 에미야 군 네가 힘내줘야 할테니까. 가까운 시일 내에 무기 이외의 것도 투영할 수 있도록 연습해 둬. 조각 같은 것 부피가 크니까 그림 위주를 노리는 거야." ".........." 역시 토오사카, 선물조차 선행투자라는 겁니까. "....범죄엔 가담하지 않을 거야. 애초에 저쪽에도 마술로 감정하는 감정사가 있잔하. 내 위조품 따윈 단번에 간파될 거라고." "어머나, 아직 자신의 기술을 모르고 있는 모양이네. 에미야 군의 투영을 첫눈에 파악할 수 있는 녀석은 별로 없다구. 구성으로 체크하는 술사는 애초에 아웃. 영매계의 술자라면 위화감을 느낄지 모르지만, 영매과에는 뭔가 좋지 않은 사정이 있는 녀석들 밖에 없으니까. 팔고 도망치는 게 목적이라면 엄청난 부를 쌓을 수 있을 거야." "에, 정말로....?" "진짜라니까. 스승인 내가 콧대가 높아질 정도로." 으, 내용이 내용인 만큼 복잡한 심경이지만, 진심으로 기쁘다, 아마도. "뭐, 그런 짓을 했다간 뒷일이 무서워지지만. 보니와 크라이드도 아니고, 큰 돈 대신 지명수배 따윌 받는 건 사양이야." "그거야 나도 사양이다. 돈보단 목숨이야." 또한 협박당했을 뿐인데 공범자 취급 받는 것도 사양이다. "그래. 화려하게 버는 건 즐거울 것 같지만, 금방 들키면 의미가 없어. 자본이 들지 않는 장사니까, 수수하게 자그마한 것부터 시작하자." ".........." 농담. 이건 토오사카 최고의 농담. 마음 속에서 세 번 되풀이 하곤, 주제를 바꿔보기로 했다. -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내용

*35 "그건 네가 신경 쓰지 않아도 돼. 그, 그럼 계약 개시야. 내, 내가 에미야 군에게 걸 조건은...." 마른침을 삼키고, 토오사카의 말에 귀를 기울인다. "....오늘 하루, 내 명령에 절대복종." 휴, 뭐야, 그런 건가. "좋아. 실로 간단한 주문이군." "뭐....절대복종이라구, 절대복종!? 서번트에 시종에 머슴이야. 너, 잘 알고 있는 거야!?" "알고 있다니까. 그거, 평소랑 별다를 거 없잖아." 교환조건이 되진 않지만, 제안하는 조건이 그거라면 기꺼이 받아들이지. 좀 더, 그런 억지스럽고 어려운 문제는 봐주세요, 같은 토오사카의 악한 지혜의 결정 같은 것이 나올 줄 알았는데. ....아아, 예상이 빗나가서 다행이다. "....드, 듣고보니 그렇네. 모처럼 수영복의 교환조건이라면, 좀 더 다른 걸 추가하는 쪽이." "아니, 안 해도 돼. 그래서, 어떻게 할 거야? 토오사카가 나한테 보험을 들고 싶다면, 서약이든 계약이든 해 주지." "....그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어. 시로는 약속을 지키니까." -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내용

*36 「아버지가 어느 쪽을 후계자로 삼을 생각이었는지는 모르겠어. 그저 나는 토오사카에 남고, 그 애는 마토에 보내져 갔어. 그게 11년 전 이야기. 그 이래, 그 애와는 제대로 만날 수 없었어. 마토와의 약속으로 말야, 이미 그 애는 마토의 후계자니까, 함부로 만나지 말라는 말을 들었던 거야」- 헤븐즈 필 루트의 내용

*37 「도와줄게, 사쿠라(桜)」「에———?」「아, 토오사카, 선배———」「뭐야, 프린트? 세계사라면 우리 담임이잖아. 쿠즈키(葛木) 녀석, 여학생한테 심부름을 시키다니 무슨 생각하는 건지. 자, 절반 줘」 (중략)「사쿠라, 최근엔 어때?」「아……네, 괜찮아요. 건강해요, 전」「……그래. 신지가 또 무슨 짓 하면 말해. 그 녀석은 정도라는 걸 모르니까, 입 다물고 있으면 악화되기만 해」「괜찮아요, 걱정할 필요 없어요 선배. 오라버니, 요즘은 다정하니까」 ……웃는 얼굴로 그런 말을 들으면 아무 말도 할 수 없다. 다시 한 번 안녕이라고 하고, 알고 지내는 후배에게 등을 돌렸다. -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프롤로그의 내용

*38 「어이, 토사카. 너, 어째서 사쿠라가 우리 집에 오고 있다고 알고 있었던 거야. 지금까지 사쿠라가 우리 집 가사를 돕고 있다는 건, 너한테는 말한 기억이 없는데」「에----? 아아, 그거라면 전에 살짝 귀동냥했을 뿐이야. 단지 우연. 그것보다 놀랐어. 저 애, 여기선 저렇게 힘이 넘쳐? 학교랑은 완전히 다르잖아」 어지간히 의외였는지, 토사카는 기분 나쁜 듯이 내뱉는다. - 페이트 루트의 내용

*39 「무슨 소리 하는 거야. 너, 사쿠라를 죽일 작정이냐」「작정이고 자시고, 그거밖에 없잖아. 너도 그걸 각오하고 여기에 온 거 아냐, 에미야 군」「그런 각오는 안 했어. 나는 사쿠라를 위해 돌아왔어. 네가 사쿠라를 자기 손으로 죽일 거라고 하면, 여기서 막겠어」「윽----」「그럼 너는 어떻게 할 생각이야……!? 알아? 사쿠라는 마스터로서 싸우지 않으면 살아갈 수 없어. 마스터인 한, 타인에게서 마력을 뺏지 않으면 살 수 없는 몸이잖아……! 그런 그년데, 아무리 온갖 방법을 다 써도 결과는 뻔하다고 생각하지 않아!? 그럼 여기서 죽여주는 쪽이 사쿠라를 위하는 길이야……!」「뭐……생각할 리가 없잖아, 바보! 아직 해보지도 않은 일에, 뭘 그렇게 멋대로 결론 내고 있는 거야, 너는!」「내지! 사쿠라의 문제가 사쿠라에게만 해당된다면, 아직 희망도 있어. 하지만 그렇지 않잖아? 사쿠라의 목숨을 쥐고 있는 건 그 빌어먹을 할아범이고, 조켄이 있는 한 사쿠라는 마리오네트야. 그 늙은이가 사쿠라를 내버려두다니 그런 일이 있을 거라고 생각해?」「----그, 건」「봐, 알잖아. 조켄은 결코 사쿠라를 편하게 놔두진 않아. ……그렇다면. 이대로 괴로워하고 괴로워해서, 그래도 결국 도망칠 수 없다면, 여기서 끝내는 쪽이 희생이 안 생겨. 사쿠라도, 사쿠라의 손에 죽는 사람들도 구해져」「나는 너처럼, 일말의 희망에 기대서 피해를 확대시킬 수는 없어. 그런, 결단을 미루는 약한 마음이, 거꾸로 그 애를 괴롭게 하는 거야」- 헤븐즈 필 루트의 내용

*40 「……어째서. 나는 토오사카와는 싸우지 않을 거야. 저 녀석이 성배를 얻는다면, 막을 이유는 없지」「아니, 싸울 거다. 얼마 안 있어 성배의 정체를 안 너는, 린과도 싸우지 않을 수 없게 되지. 린도 역시 마토 사쿠라를 직접 죽인 이상, 성배를 손에 넣지 않으면 붕괴할 거다. 저 애는 자신의 신념을 위해 승자가 되려 할 거고, 너는 자신의 이상을 위해 성배를 파괴하겠지. 이미 너희들은 서로 용납할 수 없는 존재다. 이번 성배전쟁의 종막(all last)은, 너희들이 짊어지겠지」신부도 예배당을 뒤로 한다. ……사쿠라와 토오사카가 있는 방. 거기서 행해지는 행위가, 이미 끝났다고 깨달았기 때문이다.「내가 마지막까지 남는다는 거냐, 당신은」「물론이지. 지금 너는 에미야 키리츠구다. 그런 네가 이기지 못할 리가 없지」 ……신부는 떠났다. 예배당에는, 마음이 철이 된 에미야 시로만이 남겨져 있다.「————————」 신부의 예언은 진실이다. 나는 이대로 싸움을 계속해, 조켄과 이리야를 쓰러뜨리고, 토오사카를 물리치고, 성배를 부순다. 그것이 이 싸움의 결말이다. 정의의 사자가 되겠다고 맹세한 책임. 이상으로 꿈꿔왔던 자신의 모습 그대로 되기 위한, 첫 대가. 당연한 결말을 이야기할 필요는 없다. 에미야 시로는 마음을 검(철)으로 만든 채, 정의의 사자가 되겠지. - 헤븐즈 필 루트의 배드엔딩의 내용

*41 「----사쿠라」「서, 선배 말이 맞아요. 저, 저는 아직, 선배밖에 상처 입히지 않았어요. 그런 선배가 용서해준다면, 저는 아직, 벌을 받을 이유는 없을 거에요」「----너 말야. 분명히 자기 몸을 파악하고 있어? 그런 몸으로, 잘도 그런 소리」「……할 수, 있어요. 저는 아직 괜찮아요. 그것보다, 토오사카 선배야말로 진심인가요. 선배는 이제 마스터가 아니에요. 세이버 씨도 없어져서 본래의 선배로 돌아왔는데, 마스터인 토오사카 선배가 손을 댄다는 건가요」「----댈 거야. 저 녀석이 무기가 없건 뭐건 관계 없어. 나를 방해한다면, 용서 없이 배제할 수 밖에 없잖아」「----그렇다면. 그래도 선배와 싸울 거라면, 제가 토오사카 선배와 싸우겠어요. 라이더의 마스터로서, 토오사카 선배에겐 지지 않아요」 사쿠라는 두려워하며, 있는 힘껏 용기를 짜내서 토오사카와 대치한다.「--------」 ……사쿠라의 결의에 놀랐는지, 여기서 우리들과 싸우는 걸 불리하다고 파악한 건지.「그래. 그렇게까지 말한다면, 마스터로서 끝까지 남아. 네가 살아나는 방법은 아직 딱 하나 있었지. 성배가 손에 들어오면, 조켄의 주박 따위 간단히 해주할 수 있어」「아……토오사카, 선배?」「딱히 눈감아 주는 게 아냐. ……성배를 뺏고 뺏기는 자로서 승부한다면, 얼마든지 싸울 기회는 찾아와. 그저, 여기는 상응하는 자리가 아니라고 생각했을 뿐이지」지나친다. 토오사카는 적의도 살의도 보이지 않고, 이쪽이 놀랄 정도로 깨끗하게, 우리들의 옆을 지나갔다.「토오사카」「……흥. 모처럼 만든 공동전선도 하루뿐이었네. 네가 사쿠라를 감싸는 이상, 이제 협력체제라고 할 수 없잖아」「--------」「하지만 잊지 마. 사쿠라는 언제 폭주할지 알 수 없어. 그 때에 네가 죽는 건 네 마음이지만---맡은 이상, 희생자는 너 한 사람으로 그치게 해」 돌아보지도 않고 떠나간다.「……선배, 저. 저」「바보, 그런 불안한 얼굴 하지 마. 지금 그건 토오사카 식 비꼬는 소리잖아. 그 녀석, 사람을 놀리는 게 취미니까 말야」「…………」침울해지는 사쿠라의 등을 밀며, 어쨌든 복도에 들어간다. 나도 사쿠라도 몸이 매우 식어 있고, 빨리 갈아입고 몸을 따뜻하게 하지 않으면 해롭다. "……맡은 이상, 희생자는 너 한 사람으로 그치게 해" 그건 즉, 사쿠라에게 죽을 때는, 사쿠라와 같이 죽어라, 라는 것. 그걸 최저조건으로 토오사카는 떠났다.「--------」 ……그런 상황은 되지 않는다. 그런 상황은 되지 않는다, 라고 자신을 타이르면서, 사쿠라의 손을 끌고 거실로 향한다. - 헤븐즈 필 루트의 내용

*42 「---흥, 시로는 관계 없어.알겠어? 이건 어디까지나 내 판단이야. 나는 아직 포기하지 않았고, 조켄을 승리자로 만들 생각도 없어. 그럼 어느 쪽이든 그 애가 살지 못하니까」「----토오사카」눈을 크게 뜨고 토오사카를 본다.「뭐, 뭐야 기뻐 보이는 얼굴 하구. 마, 말해두는데, 네 흉내를 낸 게 아냐. 나는 승산이 있으니까 아직 그만두지 않는 거야. 너처럼, 승산도 없는데 남는 게 아니라구」「---응, 그렇겠지. 토오사카 성격에, 그렇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어」「…………어쩐지 그건 그거대로 납득이 안 가지만, 알았으면 됐어」흥, 하며 얼굴을 돌려 딴 곳을 향한다. 토오사카는 정의감 때문에 조켄에게 성배를 넘기지 않겠다, 라고 하고 있는 게 아니다. 조켄이 이겨봐야 사쿠라는 구해지지 않는다. 사쿠라를 구하고 싶다면, 그건 사쿠라가 성배를 손에 넣던지, 그렇지 않으면---사쿠라를 구할 생각이 있는 사람이 성배를 손에 넣을 수 밖에 없다. 그러니, 어차피 이기는 사람이 나온다면, 그건 자신이나 사쿠라 둘 중 한쪽이라고 토오사카는 말한 것이다. 마토 조켄과 싸운다는 것은 그저 그것뿐. 이제 성배를 손에 넣을 수 없는 토오사카는, 이러쿵저러쿵 해도 여동생인 사쿠라를 구하고 싶어한다. (중략)「……흥. 뭐어 좋아, 시간도 없으니 번거로운 건 그만둬 줄게. 사태는 심각하고, 따로따로 해도 승산은 낮으니. 화가 치밀지만, 어제 일은 없었던 걸로 해 줄 테니까 감사해」잘난 듯이 가슴을 펴면서, 더 잘난 듯이 함부로 말하는 토오사카. ……에에. 굉장히 알기 힘들지만, 즉, 토오사카가 무슨 말을 하고 싶은가 하면.「토오사카. 그건, 즉」「그래, 협력해 줘도 상관없다는 거야! 애초에 말야, 너 혼자면 마음 놓을 수 없잖아. 조켄을 쓰러뜨린다는 목적은 같으니, 그 때까지 손을 잡아줘도 상관없다는 거지!」- 헤븐즈 필 루트의 내용

*43 「엣---사이가 좋다니, 저 둘이 ! ?」「 ? 놀랄 일이냐, 지금 그거. 나랑 이리야도 서로 적이었지만 사이 좋잖아. 그럼, 토오사카와 사쿠라도 마찬가지야」「에……그야, 나랑 시로는 특별, 하지만……」「특별이고 자시고. 보고 있으면 알아. 봐, 토오사카 녀석 평소 이상으로 무뚝뚝하잖아. 그러면서 사쿠라가 뭔가 실수하면 바로 주의를 주지. 저건, 즉」「…………시종 마음에 두고 있는 거네. 하지만 그게 알려지고 싶지 않으니까 차가운 얼굴 하고, 사쿠라를 무시하고 있는 거지」「그래. 그리고, 사쿠라도 사쿠라대로 그걸 알고 있으니까, 평소엔 당연히 안 하는 실수를 하고 있어. 사쿠라도 토오사카가 신경 쓰여서 견딜 수 없는 거야」「……듣고 보면 그렇네. 그럼 뭐야, 둘 다 사이 좋게 되고 싶어서 근질근질하면서, 부끄러우니까 말을 걸 수 없다는 거야?」그래, 하며 끄덕인다. 토오사카의 마음은 알 수 없지만, 최소한 사쿠라의 마음만은 안다. 사쿠라는 토오사카를 좋아하고, 좋아해 줬으면 한다고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언니라고 입에 담을 리가 없다.「……흐응. 저렇게 보여도 서투른 거구나, 린은」 어딘가 감탄한 듯이 중얼거리고, 이리야는 부엌으로 시선을 옮겼다. (증략)「----사쿠라」「에? 아, 예, 뭐죠, 선배?」「잠깐 할 얘기가 있어. 이쪽으로 와 줘」「선배, 밖에 뭔가 있는 건가요?」「아니, 밖은 관계 없어. 대수롭지 않은 비밀 이야기가 하고 싶었을 뿐이야」「하아……비밀 이야기, 말인가요……? 저, 언니한테는 말할 수 없는 거, 라든가」「그거.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지금 그거야」「?」「그러니까 토오사카를 부를 때 쓰는 말 말야. 사쿠라, 토오사카 앞에선 언니라고 안 하잖아. 사실은 그렇게 부르고 싶으면서 무리하고 있다고 뻔히 다 보인다구?」「에---저, 저, 뻔히 보인다니 언니한테 말인가요!?」 ……그러자. 떠 봤는데, 이쪽이 생각하는 이상으로 사쿠라는 내성적이고, 부끄럼쟁이고, 언니를 좋아하는 동생이었던 듯 하다.「아, 아니, 토오사카는 눈치채지 못하고 있어. 어쩐 영문인지, 그 녀석은 사쿠라에 대해서는 굉장히 둔감해. ……까딱 잘못하면, 사쿠라에게 미움 받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구석도 있어」「그, 그렇지 않아요……! 어, 언니가 저를 싫어하는 건 당연하지만, 저는 언니와 같이 있을 수 있어서 기뻐요. 이렇게 둘이서 점심밥을 만들다니, 꿈에도 생각하지 않았었고……」「응. 그럼 솔직하게 그렇게 말하면 되는 거 아냐? 둔감한 토오사카라도, 사쿠라가 얼굴에 대고 말하면 깨닫겠지. 그러면 사쿠라도,」 토오사카가 사쿠라와 사이 좋게 지내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나한테 듣지 않아도, 자기 혼자서 깨달을 수 있을 거다.「……저, 선배?」「---아니. 어쨌든 토오사카에게 언니라고 해봐. 그거 하나로 저 녀석, 틀림없이 재미있을 정도로 표변할 테니까」「……그럴, 까요. 토오사카 선배, 저에게 언니라고 불려도 성가실 뿐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마토의 마술사고, 언니 같이 뭐든지 할 수 있는 게 아녜요. 저 같은 되다 만 게 여동생이라니, 틀림없이 토오사카 선배는 낙심해 있을 거에요」「바보. 언니와 동생의 관계에 쓸데없는 거 끌고 들어가지 마. 너는 토오사카를 좋아하고, 토오사카는 네 언니잖아. 그럼, 그 이상으로 확실한 관계 같은 거 없어. 내가 보증할게. 사쿠라랑 토오사카는, 틀림없이 서로를 생각하고 있어. 솔직히, 조금 질투 날 정도로」「에……그, 그런, 가요?」「그래. 그러니까 분명히 언니라고 부를 것. 사쿠라가 그렇게 믿고 있듯이, 토오사카도 계속 믿고 있었다고 생각해. 그러니까 두려워할 이유 따위 없어. 그 녀석을 위해서라도, 사쿠라의 입으로 토오사카를 불러줬으면 하는 거야」「--------언니를, 위해서라도」……사쿠라의 안에서 어떤 갈등이 있었는지는 알 수 없다. 그저, 기도하듯이 손을 맞대고 생각한 뒤.「네. 노력해볼게요, 저」 감사하는 듯이, 부드럽게 미소 지었다. ----거실에 돌아온다. 사쿠라는 나에게 눈짓을 하고, 읍, 하고 힘을 넣고 부엌으로 향했다.「어서 와. 사쿠라, 어깨가 굳었는데 무슨 일 있었어?」 「응? 아니, 남은 건 사쿠라의 용기 여하에 달렸지. 뭐, 잘 될 게 뻔하지만」「?」 읏차, 하며 방석에 앉는다.「---언니. 이 튀김, 남은 건 제가 해도 되나요?」「응, 남은 건 튀기는 것뿐이니 사쿠라한테 맡길게……근데, 사쿠라, 지금……?」「네. 그럼 튀김은 제가 할 테니까, 언니, 는 양상추를 찢어주세요. 담는 건 맡길 테니까」「에----응, 그건, 상관, 없는데」 ……분위기가 경직된다. 둘은 그걸 끝으로 입을 꾹 다물어 버리고, 팽팽한 긴장은 아까와 비할 바가 못 된다. 둘은 호흡을 멈추고 서로를 바라보고 있다.「……저. 역시 이상한가요, 언니」「아----이, 이상하지는 않은데. 그렇게 불린 적이 없으니까 놀랐을 뿐이야」「……그럼, 저」「부, 불만은 없어. 호칭 같은 건 사쿠라의 자유고, 나도 사쿠라라고 이름을 부르고 있으니. 뭐, 선배라고 부르는 사람이 둘이나 있으면 헷갈리니, 그쪽이 알기 쉬운 거 아냐?」 흥, 하며 어쩔 수 없다는 듯이 말하고, 토오사카는 얼굴을 돌린다. ……그 얼굴이 붉게 물들어 있고, 웃음을 다 숨기지 못하고 있는 건, 사쿠라도 알았을 거다. ……그 뒤 둘의 공동작업은, 한층 더 어색했다. 서로 실수만 잔뜩 해서 그릇에 잘못 담아, 튀김은 후추투성이로 만들어, 마파두부는 무자비하게 매워, 덤으로 전기 밥솥에는 스위치가 안 들어가 있어서 밥은 없다는 눈뜨고 볼 수 없는 대참사가 일어나 버렸다. 그래도 토오사카와 사쿠라는 틈만 있으면 혼자서 싱글대고 있어서, 행복해 보이기 그지 없다.「……진짜. 정말 서투네」 혀가 얼얼한 마파두부를 먹으면서, 기가 막힌다는 듯이 이리야는 말한다. 그 의견에 아무 말 없이 끄덕이며, 둘이서 한 뒤죽박죽 요리를 감사히 먹었다. - 헤븐즈 필 루트의 내용

*44 ……그래. 점심 식사 뒤, 빨래를 하려고 하는 사쿠라를 말렸다. 하지만 나 혼자 말려서는 들어주지 않아서, 어떻게 할까 궁리하고 있을 때, 토오사카의 조력이 있었지. 물론 그건 부드러운 게 아니라, 『네가 쓰러지면, 죽이지 않으면 안 되는 건 우리들이야』라는, 엄청나게 심한 한 마디였지만.「……그래. 토오사카, 화냈었지」「네. 저, 언니한테 혼났어요」어딘가 기쁜 듯이 사쿠라는 말한다. ……그래. 말은 어떻든, 토오사카가 걱정하고 있다는 건 확실히 전해졌구나. (중략) 「그래서, 어때. 사쿠라, 토오사카 좋아하잖아. 그럼 지금 상황은 기쁜 거 아냐?」「……네, 기뻐요. 하지만, 그거랑 같은 정도로 불안해요. 언니는 제 이상(理想)이고, 저는 손에 들어오지 않았던 걸 잔뜩 가지고 있어요. 그래서 가까이에 있으면 눈을 돌리고 싶어져서, 순수하게 기뻐할 수는 없어요. 왠지 언니에게도 자신에게도, 뭘 하고 있냐고 책망 받고 있는 듯한 생각이 들고 말아서」(중략)「안 돼. 조켄이 노리는 건 사쿠라라고 알잖아. 사쿠라는 이리야랑 같이, 여기서 자신을 지키고 있어줘」「그건 알아요. 하지만, 선배는 한쪽 팔이 안 움직이고, 언니도 이제 서번트가 없으니, 저」「웃기지 마, 사쿠라. 네가 우리들이 적인 건 변함없어. 그런, 언제 조켄의 수하가 될지 모르는 녀석한테, 절대 등을 맡길 수는 없어」「아……하지만, 언니」「너는 너만 지키고 있으면 돼. 우리들에게 조금이라도 미안하다고 생각한다면, 이런 걸로 번거롭게 하지 말아줘. 너는 라이더에게, 자신과 이리야를 지키게 해두기만 하면 되니까」(중략) 「알겠어? 내가 저 집에 있는 건, 사쿠라가 아니라 네가 있기 때문이야. 내 목적은 성배지, 사쿠라를 구하는 게 아냐. 그걸 위해서는 사쿠라를 감시할 거고, 미움 받더라도 상관없어. 그래서 아까 같은 소리도 할 거고, 이후로도 사쿠라를 적으로서 취급할 거야」「……그럼 토오사카는 사쿠라에게 미움 받아도 상관없다는 거야? 지금은 생판 남이니까 관계 없다고?」「그래. 거기에 불만 있어, 너는?」「바보. 그런 거 당연히 있지」 ……진짜, 토오사카답지 않다. 여느 때라면 부드럽게 넘기는 말인데도, 꾸욱 주먹을 쥐고, 필사적으로 속이려고 하고 있으니까.「알았어, 토오사카가 그렇게 행동할 거면 마음대로 해. 토오사카가 그런 태도를 취해봐야, 마음은 확실히 사쿠라에게 전해지고 있으니 말야」「에---자, 전해지고 있다니 무슨 말이야!?」「그러니까, 네가 얼마나 사쿠라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는가 라는 거. 외부인인 나도 알아채니까, 사쿠라한테는 다 들켰어」「윽----오해야, 나는 그저, 에」「오해고 자시고. 인간, 어찌되든 상관 없는 녀석한테는 진지하게 화 못 내. 토오사카가 사쿠라에게 엄한 건 그런 거지? 말은 안 하지만, 네 안에선 사쿠라는 지금도 소중한 동생인 거야」「무----무슨 소리 하고 있는 거야 바보, 그만둬 그런 아니꼬운 소리 하는 거어어어어 ! ! ! !」 얼굴을 새빨갛게 물들이며 화내는 토오사카. 하지만, 거기에 평소 보이는 박력이 없는 건, 결국 그런 거다.「뭐야. 성가시냐 이런 거?」「성가셔. 당연하잖아, 그런 거」「그래. 그럼 성가신 김에 말해둘게. 나는 토오사카랑 사쿠라는 사이 좋게 지내줬으면 해. 사쿠라는 토오사카가 좋고, 토오사카도 사쿠라가 좋으니까, 지금처럼 어색한 건 마음에 안 들어」「……이봐. 나는 사쿠라를 적으로 보고 있어. 사이 좋게 돼 봐야 별 수 없고, 거기다, 무엇보다……이제 와서 어떻게 사이 좋게 되라는 거야, 너는」「어떻게 라니, 지금 그거 그대로면 되는 거 아냐? 자신 가져, 토오사카. 너, 내가 봐도 좋은 언니라구?」「윽----쓰, 쓸데없는 얘기는 여기까지야! 우선 오늘 아침 뉴스에 나왔었던 현장에 가자!」 얼굴을 돌린 채 척척 걷기 시작하는 토오사카. 네네, 건성으로 대꾸하고 뒤에 따른다. ----그러자.「시로」 얼굴을 돌린 채 사람 이름을 불렀나 했더니,「에, 고마워. 지금 그거, 어쩐지 기뻤어」 그렇게, 겸연쩍은 듯이 토오사카는 중얼거렸다. (중략) 「……하지만 부끄러운데. 사쿠라가 마술사였다는 것도 깨닫지 못하거니와, 사쿠라의 실력도 알 수 없어. 이런데 사쿠라의 보호자인 체 하다니, 엄청난 바보자식이야」「이봐. 사쿠라는 몸 안의 마력을 각인충한테 먹혀버리니까, 옆에 있어도 마술사라고 몰라」「……거기다, 그 애는 너한테만은 안 들키도록 노력해 왔어. 그러니까 그런 소리, 절대로 본인 앞에서 하지 마」「그렇지. 토오사카가 그걸로 됐다고 하면, 나는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사쿠라와 지낼 거야. 마술사로서 힘을 빌리자, 라고 생각하지 않는데, 그거면 됐지」「물론이야. 네가 사쿠라에게 의지하자고 말을 꺼내면, 그 때는 사쿠라를 우리 집으로 데리고 돌아왔을걸」그렇게 미소 짓는 토오사카는, 덜컥할 정도로 다정했다. - 헤븐즈 필 루트의 내용

*45 「언, 니?」 어째서? 라고 소녀는 말했다. 확실히 빨랐다. 확실히 자신을 죽일 수 있었을 텐데, 마지막 중에도 마지막에서, 그녀는 단검을 찌르지 않았다. 「……아-아. 시로 가지고 이러쿵저러쿵 말 못하겠네, 나도」 멍한 목소리. 그건 소녀가 쭉 동경하고 있었던, 곧잘 빈정거리고 용서가 없고, 하지만 따뜻하고 다정한, 토오사카 린이라는 소녀의 목소리다. 린은 생각한다. ……이렇다 할 일은 아니다. 요컨대 아까 그 순간, 가장 중요한 때에 깨닫고 말았다. 마토 사쿠라를 가까이에서 본 순간, 자신은 사쿠라를 죽일 수 없구나-, 라고, 당연한 듯이 느끼고 말았다. 「……하아. 바보야, 나」……정말로 기가 막혀버린다. 마지막 중 정말 마지막에 그런 걸 깨닫게 되다니, 자신은 정말 확고하게 얼빠졌다. 그런 건 더 빨리 깨달으란 말이다. ……하지만 뭐어, 그것도 어쩔 수 없는 걸까, 라고 린은 납득해 본다.「……응, 하지만 어쩔 수 없지.나, 야무지지 못한 녀석을 보면 내버려둘 수 없으니 말야. 딱 잡힌 구조를 정말 좋아하니까, 노력하는 녀석에겐, 노력한 만큼 보수가 있지 않으면 참을 수 없고」---거기다, 무엇보다도.「사쿠라를 좋아하니까. 항상 보고 있었고, 항상 웃고 있어주길 바랬고. ……응. 내가 괴로우면 괴로울수록, 너는 편하게 있을 수 있다고 믿고 싶었어. 그것만 가지고도---괴롭다는 것 따위, 생각할 틈조차 없었으니까」가엾게 여기듯 사쿠라를 안는다. 일생에 한 번뿐인, 자매의 포옹. 그녀는 자신의 배를 꿰뚫은 동생을, 겨우 손에 넣은 보물처럼, 부드럽게 껴안는다.「---언, 니---」 ……체온이 사라져간다. 원망하는 말 따위 한 마디도 없다. 토오사카 린은, 자신의 죽음이 아니라, 껴안은 소녀를 구해주지 못하는 것만을 후회하며, 「미안, 이렇게 제멋대로인 언니라서. ……그리고, 고마워. 그 리본, 쭉 달고 있어줘서, 기뻤어」날아 떨어지는 붉은 꽃처럼, 제단에 무너져 내렸다.「----, 아」무게가 사라졌다. 그저 한 순간. 신기루 같았던 따스함과 함께, 언니였던 사람이 사라졌다. ---하지만 말야, 사쿠라. 그런 무신경한 인간이라도 말야. 나는 자신이 좋은 환경을 가졌다고, 한 번도---「----, 버」 ……그 말에, 어떤 고독이 담겨 있었던 걸까. 소녀의 고뇌는 소녀만의 것이다. 그것을 이해하고, 해방하는 것은 타인에겐 절대 불가능하다. 그런 위선은 절대로 없다. 그것과 마찬가지로. 그녀가 동경하고, 계속 믿었던 소녀에게도, 누구도 이해할 수 없는 고독이 있었다고 하면.「--------어」 ……그렇다고 하면, 어떻게 되는 걸까. 항상 자신이 넘치고, 자신이 원하는 것을 전부 가지고 있고, 이상 바로 그것이었던 존재. 그런 언니가 자신과 마찬가지로, 항상 무언가에 묶여 있었던 인간이었다고 하면.「----내, 가」 ……그렇다면. 결국, 약하고 잘못한 건 그녀의 세계가 아니라. 겁쟁이라 얼굴을 들지 못했던 자신뿐이고--- --그런 자신을, 서툴면서도, 사랑해준 사람들이 있었다. 「그런데도----내가, 부숴, 버렸어」……어디에서, 잘못 알고 말았던 걸까. 전부 있었다. 그렇게 원했던 것이, 사실은 바로 눈앞에 있었다. 그렇게 다정하게 껴안아주고, 그렇게 생각해주고 있었는데. 내가---자신의 손으로, 산산조각 내버렸다. - 헤븐즈 필 루트의 내용

*46 린과 사쿠라가 충돌하는 최후의 씬은, 트럼프를 하던 추억이 되살아납니다.​ / 나스: 아니, 너무해요. 그걸 생각한 사람은 악마입니다. 그런 비참한 회상씬, 지금까지 본적이 없어...... / 타케우치: 아아...... 풀하우스. / 나스: 그 린과 사쿠라 두 사람이 충돌하는 씬은 어떻게 애니메로 표현하면 좋은걸까 생각했습니다. 우선 전제로, 사쿠라는 그림자의 힘을 나쁜 것이라고 알고있지만 놓아버리지 않는다. 그럴게, 이게 내가 유일하게 갖고 있는 거니까...... 하고 생각하고 있어. 반면에 린은 인류의 지보라고도 이야기되는 보석검을 만들어냈어. 하지만 린은 사쿠라와 대치했을 때에, 그 보석검을 간단히 소모해서 박살내는 겁니다. 거기에 린의 천재성이 있어서. 힘에 고집하는 사쿠라를 돌파해버린다. 이런 것을 할 수 있는 린에게, 사쿠라는 당해낼 수 있을 리가 없어. 사쿠라는 역시 린에게 이길 수 없다고 유저에게 생각하게 하고, 린이 「아, 안 되겠어 이거」 하게 돼. 결국, 린은 사쿠라를 죽일 수 없다는 것이, 게임판의 씬이었습니다. 이 낙차를 어떻게 애니메로 하면 좋은걸지 생각하고 있자니, 본 적 없는 트럼프 회상 씬이 삽입돼 있어서...... 사쿠라, 너무 불쌍한데요! 린도, 너무 불쌍한데요! 하고. 어린 자매가 트럼프 놀이를 하고 있고, 린의 손맡에는 구슬이 가득, 사쿠라의 손맡에는 구슬이 나머지 하나. 그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사쿠라가 마침내 꺼낸 수가...... 자신만만히 기쁜듯이 보인 수가 원페어...... 적어도 투페어로 하라고!(웃음) 오니냐 스도───! / 타케우치: 거기? / 나스: 거기다 린은 풀하우스잖아. 얕보는거냐 저 여자(웃음). 하지만...... 하지만, 사쿠라에게는, 그 원페어가 보물이었던 거지...... 린이 사쿠라에게 느끼고 있던 마음을 이미지 영상으로 하니, 저런 트럼프 승부였던 거구나 하고. 「이런 사쿠라는 죽일 수 없다」는 마음이 돼서, 팍 오는...... 잔혹한 씬이었네요. 이렇게 하드풀하고 잔혹한 씬은 달리 없을 거야, 라고. 나라도 못 쓴다고! 저건 극장판이었기에 가능한 씬이었습니다. / 스도: 그렇지요. 어째서 린은 사쿠라를 찌르는 걸 멈췄는가. 그 때의 린의 마음을 추측하는건, 보고있는 사람들에게 꽤나, 어렵다구요. 그럼 「당신이었다면 할 수 있나요?」라는 영상을 붙여두는게 좋지 않을까 해서. / 나스: 이렇게까지 불쌍하고, 갸륵한 생물에 맞서, 너는 자랑스럽게 실컷 웃으면서 풀하우스를 낼 수 있겠냐 하는. 뭐어, 못 내겠지. / 스도: 시청자에게 조금 생각하는 시간을 만들어주면, 보다 린의 마음이 와닿지 않을까 하는 마음도 있어서. 그 씬은 그림 콘티를 그릴 때, 즐거웠습니다. / 타케우치: 사쿠라의 얼굴이 좋은 거지이...... (웃음) / 나스: 엄청 귀여워. / 타케우치: 이번에, 전체적으로 사쿠라의 업한 표정이 엄청 인상적이었습니다. / 스도: 제작 스탭에게서 좋은 컷이 올라오면, 역시 기쁘죠. 자신이 그린 걸, 좀더 뛰어넘는 뭔가를 원하게 됩니다. 집단으로 작업하고 있으면, 그게 일어나는 경우가 있어서. 이번에도 아키야마 (유키지) 군이나 와타나베(야에코) 씨니 작화감독진의 수정이 엄청 좋아서. 시로나 사쿠라, 이리야의 컷은 그대로 쓰고 있습니다. 제1장부터 제3장까지 쭉 해오고, 스탭도 점점 성장해서. 다음은 이런 그림을 그리자 하고, 이런 표정을 그리자 하는 마음을 가져준 것이 기쁘다고 생각합니다. -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극장판 헤븐즈 필 BD 3권 3자대담의 내용

*47 "저, 저 말이에요.....? 벼, 별로 무서운 이야기를 좋아하는 게 아니라 괴담에 강한 것뿐인데요....그런데 미츠즈리 선배, 그런 이야기를 한 게 누구예요?" "....하아. 그런 점이 무섭다는 걸 눈치채라구, 사쿠라...." 작은 소리로 속삭인다. 여기서 토오사카 린과 마토 사쿠라가 자매라는 것을 알고 있는 사람은 아직 아무도 없기 때문이다. (중략) "그렇다면 합숙이 좋지 않아? 슬슬 강훈련 돌입 시기잖아." "아....그렇네요. 합숙이라-.""아아, 한다면 나도 갈게. 토오사카도 갈거지?" 벌써 말하는 건 좀 이르지만, 그렇다면야 당연히 토오사카도 함께 하는 거지, 하고 생각해서 말한다. ....아니, 그렇게 이상한 사람 취급하는 눈으로 보면 곤란한데. "합숙에, 내가?""뭐야, 에미야가 간다는데 넌 안 오는 거야? 외부인의 참가도 환영한다구." "아.....토오사카 선배도 와주시면 고마울 거예요....굉장히 그...." -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내용

*48 "기다리세요....! 세계에서 최초로 선배를 오빠라고 부른 건, 이 저예요!" "헤? 그랬어?" "에....하지만....이고....그것은...." "....뭔데, 언.니. 설정의 모순이라도 발견했어?" "우아아우아우." 토오사카는 전신에 소름이 돋은 채 떨고 있다. "언니를 언니라고 불러도 상관없는데, 나는?" "아아아우우아우아우." "언니, 어디 안 좋아? 응? 언니도 참." "히이아우아아. 자벌레같이 몸부림치는 토오사카를, 사쿠라는 복도 끝까지 뒤쫓아 간다. 가끔 나는 사쿠라가 이 세상에서 제일 무섭다. 그 다음으로 세이버의 식비가 무섭다. -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내용

*49 마토 저택. 200년 전 이 도시에 이주해 온, 오래된 마술사 가계의 공방. 협력자로서 이 땅을 내주긴 했지만, 결코 교우를 가지지 않았던 이분자(異分子)인 친구. 토오사카와 마토는 서로 불가침이며, 함부로 관계되어서는 안 된다고 맹약에 의해 묶여 있다. 「--------」 그게 어쨌다는 거야, 라고 생각하며 그녀는 앞으로 나아갔다. 서로 관계되어서는 안 되는 게 맹약이라면, 그런 건 11년 전에 깨어졌다. 애초에 맹약을 서로 맺은 자는 아득한 옛날의 당주들이다. 그 내용도, 이유조차도 확실하지 않은 규칙에 따르기를 200년. 그 동안, 토오사카도 마토도 목적인 성배를 손에 넣지 못했다. 본디 두 가문의 맹약은, "성배"를 손에 넣는 것 하나만으로 굳혀진 것. 것이 지금까지 이루어지지 않은 이상, 이런 낡은 규칙에 따를 이유는 없다. 인종도 누르지 않고, 현관에서 침입한다. 그녀는 손님으로서 내방한 것이 아니다. 어디까지나 마스터 중 한 사람으로서, 성배전쟁을 더럽히는 외적을 배제하러 온 것에 지나지 않는다.「……그렇, 지만 말야」 벌레 씹은 표정으로, 린은 마토 저택을 탐색해 간다. ……내방의 원인은 성배전쟁에 의한 것이다. 그러므로 토오사카와 마토의 맹약에 구속될 필요는 없다. ---그렇게 자신을 타이르긴 했지만, 오랜 세월 길러진 체질은 변하지 않는다.「……그런가. 아버지 분부를 어긴 건, 이게 처음이구나」 멍하니 중얼거린다. 별반, 그건 아무렇지도 않았다. 아버지의 가르침을 깬 것 때문에, 소중한 무언가가 부서진 것도 아니니까. 다만, 후회하는 게 있다고 하면, 그건「……바보네. 어차피 깰 거라면, 더 빨리 들이닥칠 걸 그랬어」 10년 이상이나 계속 참아왔던, 누군가에 대한 후회였다. - 헤븐즈 필 루트의 내용

*50 「사쿠라, 너」「네, 선배가 생각하고 있는 게 맞아요. 언니는, 이미 이 세상 어디에도 없어요. 왜냐하면———아까, 제가 먹어버렸는걸요」 ———누구냐.「아, 물론 먹다 남기거나 하지 않아요? 몸도 마음도, 남기지 않고 깨끗하게 먹었어요. 이런 몸이 돼도, 예절은 바르다구요, 저」 ———누구냐.「하지만 언니는 죽음 같은 건 당하지 않았어요. 지금도 이렇게, 제 안에서 괴로워하고 있죠. ……쿡. 언니, 처녀였군요. 제가 당한 짓을 처음부터 체험시켜주고 있는데, 첫째 날에서 정신 없이 울고 있네요」「봐요, 들리나요? 구해줘라고, 미안하다고, 미친 듯이 외치고 있어요. 아……사랑스럽네에, 그런 말까지 하고. 부탁이니까 여기에서 꺼내줘 사쿠라, 래요. 바보 같은 언니. 그런 소리 들으면, 더 즐기고 싶어지는데」 ———누구냐.「후후, 너무 맛있어서 넋을 잃을 것 같아요. ———잘 먹었어요, 선배. 선배가 데리고 와 준 먹을 것( 그 사람 )은, 최고의 진수성찬이었어요」 ———저건, 대체 누구의 껍질이지. 남은 사고회로가 파열되어 간다. 이성은 터져 흩어지고, 자신이 해야 하는 것도, 눈앞의 상대가 누구인지도, 알지 못하게 되어 간다.「사쿠라, 너, 는————」 이미, 내 힘으로는 되찾을 수 없는 곳에,「그만두세요. 그런 눈으로 저를 보지 말아요. ……본래 선배가 잘못한 거라구요? 세이버를 구하는 그런 짓을 하니까, 정말 마지막 순간에 언니는 저를 죽이지 못한 거예요. 세이버의 도움이 없었다면, 죽임을 당한 건 제 쪽이었는데」「————————」「하지만 기뻐요. 선배를 세이버를 구하고, 나를 구하고, 언니를 죽여줬어요. 그러니———」「아냐, 나는」「———선배도 함께 거둬들여 줄게요. 자아 선배, 언니가 기다리고 있어요?」「언니는, 아까부터 선배한테 도움을 청하고만 있는걸요. 바로 옆에 가서, 손이라도 잡아주세요」 - 헤븐즈 필 루트 배드엔딩의 내용

*51 만약 사쿠라가 토오사카 가에 남고, 린이 마토 가에 양자로 보내졌다면, 각각 어떻게 되었을까요? / 나스: 사쿠라는 결국, 토키오미에게는 감당이 불가능(허수 속성은 너무 레어해서 수재에 불과한 토키오미로서는 가르칠 수가 없다)하므로 시계탑으로 유학보내졌겠죠...... / 타케우치: 린은 흑화 끝에, 최종적으로 영령 토오사카가 됩니다. 자세한 건 캡슐 서번트 참조. / 나스: 아니, 그렇게 되겠냐 / 타케우치: 됐거든! -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헤븐즈 필 극장판 BD 수록 일문일답의 내용

*52 「어째서라니, 그런 말 내가 하고 싶을 정도야. ……좋아. 좋은 기회니까 직접 푸념해 주겠어. 지금부터 4년 전, 딱 지금쯤 이야기야. 너, 어째서인지 모르지만 학교에 남아서, 해가 질 때까지 계속 높이뛰기 하고 있었던 적 있지」 「----하?」예상 외의 질문에 눈이 점이 된다. 질문의 내용이 예상 외였던 게 아니다. 놀란 것은, 그것과 같은 말을 사쿠라가 했었다는 이유다.「----있어. 있는데, 그게 어쨌다구」「나, 그거 보고 있었어. 딱 출구에서 나와서 얼마 안 간 데서. 교정 구석에서, 바보처럼 넘을 수 있을 리 없는 높이뛰기를 되풀이하는 녀석을, 역시 바보처럼 바라보고 있었다는 거지」「--------」잠깐. 그럴 리는 없다. 그걸 보고 있었던 건 사쿠라고, 애초에 토오사카는,「마, 말해두는데 그저 우연이야. 나는 학생회 일로 시로네 학교에 갔을 뿐이고, 반은커녕 학교 자체가 달랐으니까」「그렇지. 분명히 잇세랑 같은 학교였다고 들었어」「그래, 그 녀석이랑은 그 때부터 내려오는 악연이지. 전엔 내가 부회장이고, 그 녀석이 회장이었어. 4년간이나 얼굴 맞대고 말싸움하고 있었더니, 양쪽 다 서로 마음에 안 드는 천적이라고 이해할 수 있었지」「……과연. 그렇게 긴 인연이었던 건가」납득이 갔다. 잇세의 토오사카를 대하는 태도는 보통이 아니라고는 생각하고 있었던 것이다.음, 수수께기가 하나 해빙된 듯한 더욱 동결한 듯한, 그런 느낌.「어쨌든, 네가 바보처럼 넘을 수 없는 높이뛰기를 되풀이하고 있는 현장에, 우연히 조우했다는 거지. 얘기는 그것뿐이야. 내가 너를 안 건 그 때고, 사쿠라가 이 집에 다니고 있다고 안 건 더 뒤. 그 때까지 시로의 이름도 몰랐었고, 얼굴도 잊고 있었어」 ……뭐어, 경위는 알았는데, 하지만.「저 말야. 그거, 트라우마가 되는 이야기인 걸까, 토오사카」「흥. 4년에 걸친 복수라는 거야. 1년 전, 사쿠라가 궁도부에 들어갔잖아. 그래서 틈만 나면 궁도부를 보고 있었는데, 우연히, 부원도 아닌데도 찾아온 녀석이 있어서 말야. 그 녀석의 얼굴을 보고 생각해냈어. 아, 저 녀석 그 때 그 엄청난 바보라고」「--------」 그 확인 방법에는 할 말이 한 마디 있지만, 지금은 입 다물자.「……그래서, 그 순간에 쇼크를 받았던 거지. 나는 얼굴도 모르고, 학교도 다르고, 덤으로 바보다 바보다 하고 있었던 낯선 타인을, 3년 지난 뒤에도 한눈에 알았다는 거에 말야. 그래서, 아아, 저 녀석은 나한테 대미지를 줬었구나 라고, 3년 지나서 겨우 깨달았어. 나는, 그 바보처럼 계속 달리고 있었던 누군가를, 부럽다고 생각하고 있었다고」「---어째서. 그 녀석, 바보잖아. 토오사카가 부러워할 만한 녀석이 아닌데」「그래. 나는 부러웠던 게 아니라, 졌다고 생각했어. ……그 애가 조금이라도 넘을 수 있다고 희망을 가지고 뛰고 있었다면 괜찮았어. 그런 거라면 그냥 지나쳐서, 지체 없이 집으로 돌아갔겠지」「……하지만, 그 애는 자신도 무리라고 알았던 거야. 무슨 짓을 해도 무리라고 아는데도, 계속 그걸 되풀이하고 있었어. ……비록 헛수고라도. 도전하는 것에, 무언가 의미가 있다고 믿고 있는 것처럼 말야」「……솔직히, 그런 헛수고는 나는 할 수 없어. 옛날부터 그래. 나는 일의 성패를 가늠해서, 지금 자신이 할 수 없다고 판단하면 깨끗이 손을 빼는 성격이라서 말야. 할 수 없는 건 하지 않고, 그걸 역부족이라든가 유감이라고 생각하지도 않아. 그런 부분이 차갑다고 할까, 지독한 인간인 거야, 난. 키레는 무도한 게 아니라 기계적이라고 했지만」 그렇게 말하는 토오사카지만, 자신을 비하하지는 않는다. 토오사카는 그런 자신에게 긍지와 자신을 가지고 있다.「하지만, 가끔 생각할 때도 있어. 일의 성패 따위 생각하지 않고, 그저 일에 파고들 수 있다면, 그건 얼마나 순수한 걸까 라고」「……뭐, 그렇게 망설일 정도로 어린애였던 때, 갑자기 자신과 정반대인 녀석을 보면 쇼크잖아. 그래서 트라우마. 그날, 새빨간 황혼 속에서 바보처럼 달리고 있었던 그 애는, 나에게」적이라든가 그런 게 아니라, 그런 게 있어줘서 기뻤다, 라고. 꿈꾸는 듯한 얼굴로, 그런 말을 중얼거렸다. - 헤븐즈 필 루트의 내용

*53 「……농담은 그만둬. 어째서, 네가」 으득, 하고 이를 깨문다. 떨림을 억누르기 위해서가 아니다. 나는, 정말로 화가 나 있다. 어째서 이 녀석인 걸까. 하필이면 이 녀석인 거냐고. 정말 완벽하게, 서번트답게 깔끔하게 목격자를 처리한 랜서에게는 화는 나지 않는다. 단지 정말, 이런 날, 이런 시간에 학교에 남아있었던 이 녀석이, 밉살스러워서 견딜 수가 없다……!「————————」 사쿠라의 얼굴을 떠올린다. 분명 그 애는 울겠지. 덧붙여서, 상당히 예전의, 붉은 방과후 같은 걸 다시 떠올린다. ……먼 황혼. 혼자서 언제까지고 달리고 있었던 누군가. 그것을 멀리에서, 그저 멍하니 바라보고 있었던 시시한 여자애. ———그리고, 눈앞에는 말려든 누군가의 시체.「————————」 ……방법은 있다. 실패해서 비장의 카드를 잃을지도 모르지만, 방법은 있다. 아아 아니, 실패하든 성공하든 어차피 비장의 카드는 없어지는 것이니, 나에겐 결과는 변함없지만.「————————」 그건 잘못이다. 이 녀석이 죽어가고 있는 것은, 어떤 의미로 끝난 일이다. 주위의 기척을 알아채지 못한 나의 책임과, 운 나쁘게 학교에 남아있었던 이 녀석의 책임. 그러니, 내가 그렇게까지 해 줄 필요는 없다. 왜냐하면, 그렇다, 애초에 이건, 아버지가, 나에게 무엇 하나 남겨주지 않았던 아버지가, 나만을 위해서 남겨준 것이다. 이 싸움을 이겨내기 위해, 절대적인 비밀병기가 될 강력한 마력 덩어리. 나만을 위한, 소중하고 소중한————「———그래서 어쨌다는 거야, 바보」 미련을 뿌리치고, 시체 되기 1초 전인 듯한 녀석 앞에 무릎 꿇었다.「……아아, 일 저질러 버렸네」손에 들고 있던 펜던트가 가벼워진다. 아버지의 유품인 펜던트는, 이제 거의 텅 비어서, 통, 하고 시체 되기 1초 전이었던 녀석 위에 떨어졌다. 「———뭐, 어쩔 수 없나」그래, 어쩔 수 없다. 나에게는, 심장이 파손되고, 혈관이란 혈관 전부 다 상해 있으며, 덤으로 뇌사 직전인 인간을 소생시킬 힘도 기술도 없었다. 그래서 뭐, 부족한 부분은 힘으로, 콰―앙 하고 이어 붙일 수 밖에 없었을 뿐. -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프롤로그의 내용

*54 「응. 일단 내일은 데이트할 거야」 그 이외는 생각이 떠오르지 않고, 돌아오는 길에 정했으니까 당연하다. ……그러자. 아까까지의 침울도는 어디에 갔는지, 토사카는 터무니 없이 실례되는 얼굴을 한 뒤.「풋---하하, 아하하하하하하하하!」더욱 터무니 없음을 추가해서 큰 소리로 웃기 시작해댔다.「히히, 잠깐 기다려, 마음, 마음의 준비가, 아하, 아하하하, 굉장하다니까, 진짜 제멋대로야, 시로!」 ……제길, 냉정하게 생각하면 이렇게 될 거라고 알고 있었는데, 나 바보……!「시, 시끄럿! 제멋대로인 게 잘못이냐. 그럴 때가 아니라는 건 알고 있지만, 절대로 방해하게 놔 두진 않을 거야!」「아, 아냐아냐, 시로, 시로가 웃겨서, 히-」 배를 잡고, 팡팡 사람 등을 때리는 토사카.「큭…………」 왠지, 이건 지금까지 중에서 제일 심한 취급이 아닐까.「히, 히히, 하----아-, 정말 잘 웃었다-」 하아하아 하고 호흡을 가다듬는다.「……그거 다행이군. 이쪽은 전혀 안 웃겼지만」 입을 삐죽 내밀면서 불평을 한다. 그러자. 「데이트, 힘내. 나, 너희들 좋아해」 아까까지의 태도와는 일변해서 온화하게, 토사카는 그런 말을 했다. 「아……으. 응, 힘낼게」 간신히 그것만 입 밖에 낸다. ……정말, 지금 그건 불의의 일격이다. 저런 얼굴로 그런 말을 하면, 이쪽은 고개를 끄덕이는 정도밖에 할 수 없잖아---- - 페이트 루트의 내용

*55 「내 힘을 빌린다니, 어째서……?」「어째서고 자시고, 나 혼자서는 무리야. 성배전쟁을 그만두게 한다는 건, 다른 마스터를 쓰러뜨린다는 거잖아. 하지만 나에겐 힘이 그만큼 없어」「……한심한 건 알아. 하지만 형편 따지고 있을 수 없어.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적고, 그 중에서 제일 좋은 방법이 이거라고 생각해. 그래서 토오사카와 적은 될 수 없어. ---토오사카와는 휴전이 아니라, 협력자로서 조력해줬으면 해」「……잠깐. 제정신이야, 에미야 군?」「제정신이야. 나는 협력자로서는 역부족이고, 네게 거치적거릴지도 몰라. 너에겐 나와 손을 잡는 메리트가 없고, 나한테도, 너에게 갚을 게 없어. ……그렇지. 보통, 이런 협력관계는 성립하지 않아」「흐, 흥. 뭐야, 알잖아. 네 말대로, 마술의 기본은 등가교환이야. 밑천이 없는 녀석에게 물건을 빌려줄 수는 없고, 적합하지 않은 기술자에게 힘을 빌려줄 수도 없어. 그런 건, 본인을 위해서도 좋지 않다고 너도 알잖아」「지금까지는 휴전상태였으니까 의논상대가 돼 줬지만, 협력관계가 되면 이야기는 달라. 서로 협력한다는 건 동료라는 거고, 그렇게 되면 보수도 나누지 않으면 안 되니까」「응. 하지만, 그걸 잘 알면서도 부탁할게. ---나한테 힘을 빌려줘, 토오사카. 이 빚은, 살아있는 한 반드시 갚겠어」(중략)「---아 진짜, 알았어! 그럼 교환조건!」번뜩, 똑바로 이쪽을 마주 쳐다봤다.「? 교환조건이라니, 어떤?」「교환조건은 교환조건이얏! ……에, 이건 어엿한 계약인걸. 그러니까, 지금부터 하는 말을 지킬 수 있으면, 생각해주지 못할 것도 없어」「? ? ? 토오사카. 아까도 말했지만, 나, 지금 토오사카한테 갚을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다구?」「됐으니까 들어!」「윽……! 아, 알았어, 일단 들을게」「좋아. 그럼 첫 번째. 협력관계가 되는 건 좋은데, 그 경우, 내가 하는 말은 똑바로 지킬 거야? 싸움이 벌어졌을 때, 어떤 지시라도 이의 제기 안 할 거야?」(선택지) 1. 응 / 「그럼 두 번째. 내가 신뢰한 만큼, 나를 신용할 수 있어? 어떤 일이 벌어져도, 어떤 가혹한 상황이 돼도 배신하지 않을 거야?」 (선택지) 1. 응 / 「그래. 그럼 에미야 군은, 이제부터 나한테 절대복종 한다는 게 되는 거지?」「----음」 짓궂은 웃음을 띄우고, 위험한 소리를 하는 토오사카. 마지막 질문 같지만, 아무리 그래도 그건---- (선택지) 1. 할 것 같냐! / 「----아니, 될 리가 있냐……! 마술사로서 토오사카의 지시가 뛰어난 건 인정해. 하지만, 가끔은 실수도 하잖아. 혹시 토오사카가 이상한 소리를 하면, 간단히 끄덕일 수 없어. 네가 잘못돼 있다고 생각하면, 그 때는 야무지게 반대할 거야. 올바르게 협력한다는 건 그런 거잖아」「물론. 그렇게 나오지 않으면 협력 같은 거 할 수 없지. 나는 독주하기 쉬운 부분이 있으니, 브레이크 역할이 없으면 위험하다고 생각하고 있었어. 그래, 네가 그 역할이 돼 준다면 고맙지」- 헤븐즈 필 루트의 내용

*56 「---뭐죠, 후지무라 선생님」「응? 토오사카, 예뻐졌구나 해서. 한 꺼풀 벗었다고 할까, 어른이 됐다고 할까. 저쪽에서 좋은 사람이라도 생겼어?」 ……좋은 사람이라니, 어째서 여자끼리면 금방 이런 얘기가 되는 걸까. 거기다 어쩐지 날카롭고.「아, 뭔가 반응이 있는데. 어때, 꽃의 런던이잖아? 에에, 파앗-하고 만난 순간 수수께끼의 조직에 쫓겨서 손을 잡고 대탈주, 남은 시간 10분 근처에서 런던 브리지가 타오르고 키스하며 이별이라든지 그런 거 해 버렸다면 용서 안 할 거야?」「아뇨. 딱히, 그런 일은 없어요」「음. 그럼 좋은 이야기는 일체 없음?」「………………그렇지는 않은데요. 뭐어, 생길 것 같다고 할까, 생길 수 없다고 할까」 ……분명하지 않은 대답이지만 어쩔 수가 없다. 나도 그쪽인 듯한 권유는 받았고, 슬슬 연구 면에서만이라도 파트너가 있었으면 한다. ……하지만, 아무리 시도해도 진심이 되지 못한다고 할까. 막상 남자애와 사귀어보면, 뇌리에 다른 바보 녀석이 떠올라버려서 집중할 수 없다. 믿기 힘든 일이지만, 이건 어쩌면 그 녀석에게 반했는지도 몰라, 라며 머리를 갸웃하는 매일이다. ----아니. 결단코 그렇지 않다니까 않다니까 않--- - 헤븐즈 필 루트의 내용

*57 "....뭐, 마지막이라면, 뭐든지 들어 줄게." "그럼..........잘 자라는 뜻에서 키스, 해 줄래?" 뭐야, 그건가. 그런 종류의 키스는 그거잖아. 볼이나 이마에 가볍게 하는 거. 뭐 부탁이고 뭐고 할 것도........엑, 내가, 토오사카한테 키스....? "아니....괜찮아?" "그치만....내가 키스한 적은 있어도, 에미야 군이 해 준 적은 없었잖아." "....그건 그렇지만." 토오사카에게 키스받을 때는, 기습이나 강습 같은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내가 키스를 하는 건 좀처럼....심장이 아찔할 정도로 뛴다. -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내용

*58 「아니, 그건 양쪽 다 잘못이 있겠지. ……그렇다고 해도, 어째서 신지가 토사카에게 그런 이야기를 하는 거지. 그 녀석, 나한테 협력하지 않겠냐고 말을 꺼냈다구」「글쎄. 그 녀석, 시로한테 라이벌 의식이라도 있는 거 아냐? 나랑 시로가 같이 살고 있다고 가르쳐준 뒤로, 상당히 이상해졌었고」「에에!? 살고 있다고 가르쳐주다니, 토사카, 신지한테 우리들 얘기를 한 거야!?」「응, 얘기했어? 어제 아침이었던가. 신지 녀석, 나를 불러서는 나도 마스터가 됐으니까 토사카랑 마찬가지야, 라고 잘난 척 말하는걸. 왠지 열 받아서 말야, 그럼 시로도 마찬가지야 라고 말해줬어. 그걸로 자기 주제를 알았을까 하고 생각했는데, 아까 전에 집 앞에서 매복하고 있었다는 거지」「그래서, 미안하지만 이미 에미야 군 집에서 살고 있으니까, 너 같은 어중간한 마스터랑 협력할 생각은 없다고 했는데……왜, 혹시 안 좋았어?」「------」 그거야 안 좋지, 보통. 그렇지 않아도 신지는 토사카를 의식하고 있었는데, 이래서야 불에 기름을 부은 거나 마찬가지다. ……뭐, 그건 그렇고……그래, 그걸로 수긍이 갔다. 신지가 토사카만을 적시하고 있었던 이유와, 집요하게 토사카에게 협력을 구하는 이유. 요컨대, 그 녀석은---「하지만 이상하지. 신지 녀석, 왜 나한테 구애되는 걸까. 그 녀석 성격으로 봐서, 누군가랑 협력한다는 생각은 떠오르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는데」---아니. 그러니까 그건, 마토 신지에게 있어서, 토사카 린이 특별하기 때문이다.「전혀 이상하지 않아. 신지에게 있어서 토사카는 특별하다고 생각하니까. 그 녀석, 원래부터 마술사 가계였잖아. 그렇다면---같은 마술사 가계로, 아직 제대로 피를 남기고 있는 토사카를 동경하고 있던 거 아닐까」 그래서 토사카에 고집하고 있다. 그 녀석에게 있어서는, 성배전쟁이라는 것이 시작되기 전부터, 토사카 린은 구애의 대상이었던 것이 아닐까.「에에-!? ……잠깐, 물론 호의를 가져주는 건 기쁘, 지만---」어지간히 의외였는지, 으-응, 하고 생각에 잠기는 토사카.「……아, 생각났다. 그러고 보니까 1학년 때, 신지한테 고백 받았었어, 나」아차, 잊고 있었다-, 라는, 어처구니 없는 리액션을 한다. ……으으. 지금만은 신지에게 동정하자.「우와, 어쩐지 질리지도 않고 말 걸어오더라. 납득했어」- 페이트 루트의 내용

*59 린에 짝사랑을 갖고 있지만, 유감스럽지만 당연히 상대해주지 않는다. - 페이트 컴플리트 마테리얼2의 내용

*60 「음. 신지 녀석, 또 무슨 일 저질렀냐」「그 녀석이 아무것도 안 저지르는 날 같은 거 없지만. ……뭐, 그건 그렇다 쳐도 어제는 좀 너무했어. 1학년 남자가 하나 그만뒀을 정도니까」 하아, 하고 심각하게 한숨을 쉬는 미츠즈리. 이 녀석이 그런 얼굴을 하는 것도 드물지만, 그 이상으로 지금 얘기는 그냥 들어 넘길 수 없다.「뭐야 그거. 부원이 그만뒀다니, 어째서」「신지 녀석이 엉뚱한 데다 화풀이 한 거야. 일부러 여자를 모아서는, 활을 막 들었을 뿐인 애한테 활 쏘기를 시켜서, 과녁 맞출 때까지 웃음거리로 만들었다던가」「하아!? 너, 그런 바보 같은 짓을 보고도 그냥 놔 둔 거냐?!」「그냥 놔 둘 것 같애! 하지만 말야, 주장이라는 건 여러 가지로 바쁘다구. 항상 도장에 있는 게 아니라는 걸, 에미야도 알고 있잖아」(중략)「-----기막혀. 에미야는, 정말로 그거야」「음. 그거라니 뭐냐. 지금 너, 좋지 않은 감상을 입 밖에 내지 않았냐?」「어-머, 나는 어디까지나 객관적 사실을 연상했을 뿐이야. 그걸로 기분 나빠하는 건 에미야 마음이지」「……이 녀석, 방금 어디선가 들은 듯한 말이군. 좋아, 그것보다 신지는 어떻게 된 거야. 왜 그런 짓을 한 거지」「응-, 들은 얘기로는 토사카한테 호되게 차였다던가 뭐라던가」「에……토사카라니, 그 토사카 말야?」「우리 학교에 그 이외에 토사카는 없잖아. 2학년 A반의 우등생, 미스 퍼펙트 곧 토사카 린이야」「……아니, 그런 별명은 처음 듣는데」 처음 듣지만, 그거라면 앞뒤가 맞군, 하고 납득해 버렸다. 상대가 토사카 린이라면, 신지가 차이는 일도 있겠고, 무엇보다---- 저 토사카라면, 교제를 거절할 때도 용서 없는 대사를 입에 담을 것 같고. 「어쨌든, 신지 녀석은 어제부터 계속 그런 상태야. 덕분에 나도 이런 시간까지 도장에서 눈을 번뜩이고 있었다는 거지」「……신지 녀석은 신경질 부리니까 말이지. 미츠즈리, 힘들겠지만 힘 좀 써 줘」「네네. 하지만 말야-, 신지는 넌더리도 안 내잖아? 또 토사카한테 그런 얘기 했다가 차이는 날에는, 이번에야말로 토사카 본인한테 무슨 짓을 할 것 같아서 말야 -」「아니, 아무리 신지라도 차인 상대한테는 가까이 안 가겠지. 그 녀석, 그런 부분은 제대로 돼 있다구」「하지만 상대가 가까이 다가오니까 어쩔 수가 없잖아. 토사카 말야, 왠지 모르지만 우리 도장을 곧잘 견학하러 온단 말야. 에미야는 그만뒀으니까 모르겠지만」-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공통루트의 내용

*61 「아니, 아침부터 좋은 운동이 됐어. 머리 기어가 싹 올라갔고, 간신히 제 컨디션이 됐는걸. 말싸움 좋아해-, 나」「거기에 사과해야 되는 건 내 쪽이고. 조금 지나쳤지, 지금 그거. 그 녀석도 입장이라는 게 있고, 그, 많은 사람 앞에서 그런 걸 하면 안 된다고 하잖아. 마토 군이 침울해져 있으면 나중에 말 좀 해 줘. 이거에 넌더리내지 말고, 또 덤벼도 된다고」- 페이트 루트의 내용

*62 「다녀왔어. 뭐야, 에이프런 한 채로 마중? 의외로 어울리잖아, 그런 거」눈썹 하나 안 움직이고, 토사카는 농담 같은 소리를 한다. ……무섭다. 인간, 농담을 입에 담는 주제에 얼굴이 진지한 얼굴이라는 게, 제일 무섭다.「토사카, 너---」 무슨 일 있었냐, 라고 물으려고 하다가, 그녀의 손에 묻은 핏자국을 알아챘다. ……작은 핏자국과, 부어있는 검지. 그건, 혹시.「토사카. 터무니 없이 나쁜 예감을 말하겠는데」「뭐야. 시시한 거면 안 들을 거야」「아니. 너 말야, 혹시 누군가 때리고 온 거 아니냐」「정답. 여러 가지로 성가신 신지한테 너클 파트를 먹여주고 왔어」 흥, 하고 코를 울리며 지나가는 토사카. 「………………」 그래. 신지한테 너클 파트 말이지. 그러면 손에 묻어있는 핏자국도, 손가락의 멍도 납득이 가---아, 잠깐 기다려-----어어엇!!! 「잠깐잠깐잠깐잠깐! 신지를 때렸다니 어떻게 된 일이야, 토사카?!」「시끄럽네. 마음에 안 들었으니까 묵사발로 만들어줬을 뿐이야」「묵사발이라니……너클 파트라니 베어 말야?」「베어도 진짜 베어, 그리즐리 급으로 베어야」흥, 하고 또 코를 울리는 토사카.「………………」「………………」 잠시, 침묵. 뭐라고 말을 해야 하나 하고 입을 다물어 버려서, 묘한 시간 간격을 만들어 버렸다.「……화제를 되돌리자. 신지를 때렸다고 했는데, 왜 그렇게 된 거야」「때리는 게 당연하잖아. 나한테 자기랑 손을 잡자느니, 시로는 쓸모 없는 녀석이니까 단념하라고 하니까 그렇지. 사람을 불러놓고선 시시한 소리 하니까, 때려서 입 다물게 했어」「………………」 아니, 아무리 그래도, 그건 너무 성급하지 않았냐, 토사카. ……아니, 그렇지 않으면. 평소엔 냉정한 토사카가 열 받아버릴 정도로, 신지는 바보 같은 소리를 한 걸까? 「……뭐야 그 눈. 말해두겠는데, 피해자는 내 쪽이야?」 - 페이트 루트의 내용

*63 「뭐어, 결과는 눈에 보이지만 말이지. 마토 신지는 토오사카에게 정욕과 적개심을 품고 있지. 그 놈에게 린을 맡기면 어떻게 될지 생각할 필요도 없다. 린에게 도발 당한 애송이가 참지 못하고 도화선에 불이 붙어서, 지금쯤은 한창 시간(屍姦) 중인지도 모르지」- 무한의 검제 루트의 내용

*64 「그래. 당신이 그렇게 간단히 죽을 리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끈질기게 살아있을 뿐 아니라, 뒤에서 살금살금 손을 쓰고 있었구나. ……악취미하기 짝이 없네. 무해한 신지를 회유해서 어쩌려는 거야, 키레」「흠 과연, 저 녀석을 무해하다고 판단하는 건가. 이 상황에서도, 너는 토오사카 린답다. 좀 더 자질이 나쁜 제자였다면, 아쉬워할 필요도 없는데」(중략) 「어이없네. 정말 바보 아냐, 너」 하고. 손발을 묶여, 볼에 혀가 기고 있는 그 몸으로, 토오사카 린은 고고하게 딱 잘라 말했다. 「뭐, 뭐라고……?」「아직도 넌더리가 안 났냐고 말하는 거야, 신지. 너는 키레한테 편리할 대로 쓰였을 뿐이잖아. ……알겠어? 그 서번트는 다룰 수 있는 게 아냐. 그런 건, 가까이 있으니까 너도 알고 있잖아. 그럼 슬슬 눈을 뜨고, 이런 싸움에서 손을 떼라는 거야. 지금이라면 아직 늦지 않은 건 그 쪽이야. 죽고 싶지 않으면, 1초라도 빨리 여기에서 도망쳐」- 무한의 검제 루트의 내용

*65 Q. 시작의 3가문의 정통 후계자인 토오사카 린이, 외계(外界)로의 "구멍"을 연다고 하는 성배전쟁 본래의 목적을 몰랐던 것은 어째서 인가요? 토오사카가에는, 아마 성배전쟁의 진실을 적은 문헌 정도는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혹시, 린이 단지 문헌을 읽지 않았던 것 뿐인가요? / A. 린 파파의, 너무나도 빠른, 삑사리 사망. - 페이트 컴플리트 마테리얼3의 내용

*66 「……흥. 그런 말 안 들어도 알고 있다구」뭐, 이렇게 되면 어쩔 수 없다. 미루는 것도 오늘이 한계다. 다행히, 어제는 아버지의 유언을 해독할 수 있었다. 싸울 준비는 이미 갖춰져 있다. 남은 건, 그래———말 그대로, 이 싸움에 참가할 자격을 얻는 것만 남았는데——— 「성배전쟁……단 하나뿐인 성배를 얻기 위해 다투는 목숨을 건 싸움. 몇 백 년이나 전부터 전해져 온 성배의 의식, 이라……」성배전쟁에 참가하는 마술사는 마스터라고 불린다. 이것은 계급을 나타내는 호칭이 아니라, 단순히 ‘주인’으로서의 역할을 의미한다. 성배전쟁에 참가하는 조건. 그것은 서번트라 불리는 패밀리어를 소환하여, 계약하는 것뿐이다. 아무리 마술사로서 뛰어나다고 해도, 서번트를 거느리지 않고서는 마스터로 인정 받지 못한다. 서번트는 평범한 패밀리어와는 분명하게 구별되는 존재다. 그 소환, 사역방법도 평범한 패밀리어와는 다르다. 성배전쟁에 참가하는 마술사는 이 날에 대비해서 서번트 소환용으로 촉매를 준비하는 법이지만……「……정말. 아버지도 세이버와 연이 있는 물건을 남겨주셨으면 했는데」나에게는 “연(緣)”을 나타낼 물건이 없다. 서번트는 부를 수 있다. 그럴 마음만 먹으면 지금 당장에라도 불러내서 계약할 수 있다. 이 도시의 영지는 토오사카의 관할이다. 대대로 땅을 지켜온 토오사카의 후계자로서, 다른 곳에서 온 마술사 따위에게 뒤지지는 않는다. 뒤지지는 않는데……그렇다곤 해도 컴퍼스 없이 항해에 나설 수는 없다고나 할까, 무계획에도 정도가 있다고나 할까. 「……서번트는 심볼에 끌리어 소환된다. 강력한 서번트를 부르고 싶다면, 그 서번트와 연이 있는 물건이 필요불가결인 것이다, 라……」즉, 그 서번트가 가지고 있었던 검이라던가 갑옷이라던가, 문장이라던가 뼈라던가, 그런 터무니없이 가치가 있는 물건이다.「……아버지의 유언에 기대하고 있었는데 말이지……아니, 이건 이거대로 굉장한 비장의 카드지만」 어젯밤 지하실에서 발견한 펜던트는, 고대유물(artifact)로서 최상급인 물건이다. 이것도 이거대로 대단하다. 대단한데, 서번트 소환에 도움이 되지는 않는다. 「……흥. 좋아, 그런 거에 의지하지 않더라도 어떻게든 되겠지. 애초에, 나 이외에 세이버를 다룰 수 있는 마스터 따위 있을 리가 없고」———좋아, 결심했다. 이 이상 미뤄서 키레에게 싫은 소리 듣는 것도 사양하고 싶고, 아슬아슬할 때까지 기다리는 것도 성미에 안 맞는다. 이렇게 되면 준비 생략하고 곧바로 승부. 오늘밤 만전의 태세로 서번트 소환에 임해서, 억지로라도 세이버를 손에 넣어주겠어……! -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프롤로그의 내용

*67 타케우치 : 아이 린에 관해서는 대단한 실수를 저질렀습니다. 생일 차이인데. 린이 2/3, 사쿠라가 3/2라고 하는 것으로, 여기에서 정정하겠습니다 (땀). / 우로부치 : 아마 출생 당시 린은 뭔가 요절을 우려하는 것이 있었겠지요. 그래서 토키오미도 당황해서 아오이 씨에게 원 모어 셋 (이하 생략) - 페이트 제로 마테리얼의 내용

*68 나스 : 허수라고 하는 희유의 온리 원 능력보다, 5대속성이라고 하는 만능인 능력 쪽이 강하다고 판단해 버렸다. 아니, 실로 올바르지만. 유희가 부족하다. 유열이 부족하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중2력이 부족한 토키였다. - 페이트 제로 애니메이션 비쥬얼 가이드2 인터뷰의 내용

*69 일반인의 윤리관을 전혀 이해하지 못한다는 치명적인 문제를 지녔다.((제멋대로의 키노코월드의 마술사상, 이라는 걸 추고하고 쫓고 있는 캐릭터입니다. 일반인의 윤리관에 비춰보자면 악귀라도, 이 사람의 속에서는 무엇이 악한 행위인가라는 인식이 없어요. 의심하는 것을 모르는 어린이의 눈으로는 훌륭한 인물로 보여 버리죠. - 마테리얼 제로 토키오미 항목에서 우로부치 曰

*70 저 사람이 좋았다. 아버지로서도 뛰어났고, 마술사로서도 뛰어났던 인물. 마술사라고 하는 사람들 중에는 편벽한 자들밖에 없다. 그 세계에서, 저 사람만큼 뛰어난 인격자는 없었겠지. 그는 스승으로서 나를 가르치고, 아버지로서 사랑해주었다. -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의 프롤로그의 내용

*71 토오사카 린 : 토오사카 토키오미의 장녀. Fate 본편 히로인의 어린 시절 모습이다. 10년 전 린의 『성배전쟁』에 대한 이해도는, 제5차에서 시로의 인식과 거의 같은 수준. 즉 알고 있는 것 같으면서 모르고 있다. 어린 린에게 있어서 아버지, 토키오미는 경애해 마땅한 위대한 마술사였으며, 그 이념에 기인한 냉혹함이라고 하는, 그의 인격이 지닌 부(負)의 측면을 이해할 수준까지는 이르지 못했다. 만약 그녀가 진정으로 부친의 인간성을 이해할 수 있을 무렵이 될 때까지 토키오미가 생존하고 있었더라면, 린의 인격형성에는 필시 심각한 영향을 끼쳤을 것이다. 그 비인간성에 반발해서 마도 그 자체에 등을 돌렸던지, 아니면 아버지와 같은 『완벽하며 몰인정』한 마녀로서 완성되었던지──어느 쪽이 되든, 린에게 있어서 행복과는 거리가 먼 평행세계임에 틀림없다. - 페이트 제로 마테리얼 용어사전의 내용

*72 ……그리운 사람을 보고 있다. 키가 크고, 윤곽이 뚜렷한 얼굴 생김새에, 내가 아는 한 한번도 농담 같은 건 하지 않았던 사람이, 내 머리를 쓰다듬고 있다. 아니, 조금 다른가. 힘을 얼마나 줘야 할지 잘 모르는 것인지, 쓰다듬고 있다기보다는 머리를 손으로 콱 쥐고 빙글빙글 돌리고 있다, 라는 표현 쪽이 옳다. 그것도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여하튼, 이 사람이 내 머리를 쓰다듬는 것은, 이 때가 처음이었으니까. 「그럼 간다. 뒷일은 잘 알고 있겠지」 무거운 목소리로, 예의 바르게 예, 하고 대답했다. 내 머리를 쓰다듬고 있었던 사람은 딱 한 번 끄덕이고는, 손을 떼고 일어섰다. ……그래서, 그것뿐. 그 때 이것이 마지막이라고 알고 있었다면, 준비해 둔 최고의 농담으로 웃겨줬을 텐데. 언젠가 이 사람의 무표정한 얼굴을 무너뜨려줘야지 하고, 혼자서 몇 번이고 몇 번이고 우스운 이야기를 하는 걸 연습하고 있었다. 그것이 결국, 한번도 공개되지 못한 것이, 슬프다고 말하면 슬펐다. -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프롤로그의 내용

*73 코토미네: ‥‥‥왜 그러지, 린? 미안하지만 할 일이 있어 서두르고 있어서 말이지. 이런 장소에서 담소를 나눌 여유가 없다만. / 린: 코토미네, 당신에게 묻고 싶은 게 있어‥‥ 무슨 일이 있어도 여기서 대답을 들어야 겠어. / 코토미네: ‥‥흠, 뭐 상관없겠지. 난 너의 스승이자 후견인이기도 하다. 제자의 질문에 등을 질수도 없는 노릇이니까. / 린: 전 성배전쟁에서 아쳐였던 자를 만났어. 그 자가 아버지의 마지막에 대해 알려줬어‥‥ 그게 사실이야? / 코토미네: 호오‥‥이것 정말이지 안타깝게 됐군. 그 사실은 내 입으로 알려주고 싶었는데 말이야 길가메쉬 놈‥‥쓸데없는 참견을 했군. / 린: ‥‥그렇구나‥‥아버지를 죽인건 당신이었어. / 코토미네: 당연하지 은사였으니까. ──속이는 건 일도 아니었지 / 린: 이제 됐어. 더이상 나눌 얘기는 없어. 당신은 용서못해── 코토미네 키레, 토오사카 6대 당주로서 지금 여기서 아버지의 복수를 하겠어. / 코토미네: 이미는 각오는 되 있는 모양이군. 더욱 더 안타깝군‥‥. 진실을 알게 된 순간의 네 표정을 놓친 건. / (키레 승리) 「설마 부녀가 둘다 내 손에 죽을 거라고는. ──네 여동생은 내가 책임을 지고 지켜봐 주도록 하지. 편안히 잠들거라」 - 페이트 언리미티드 코드 코토미네 키레이 아케이드 모드 대사

*74 어라 불로불사의 영초를 먹은 뱀의 허물이다! - 페이트 트위트 나이트 나스 키노코 코멘트

*75 어젯밤 지하실에서 성가신 수수께끼와 함께 찾은 아버지의 유품. 고생해서 열어봤더니... 나온 물건은 망가진 촉매 비슷한 거랑 이 펜던트. 덤으로 집 안의 시계도 이상해지고... 이건 이것대로 대단한 물건이지만 최강의 서번트 세이버의 소환에는 도움이 되지 않겠지. -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애니메이션 리메이크에서 토오사카 린 曰

*76 「우리 집 시계, 1시간 빨랐던 모양이야. 그것도 전부 다. 자명종은 물론이고, 괘종시계까지 다 빨라져 있었어」 정말, 대체 어쩐 영문일까. 아버지, 그 펜던트를 지하실에서 꺼내면 시계가 안 맞게 해 놓았던 걸까. -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프롤로그의 내용

*77 Q. 프롤로그에서는 린의 자명종이 1시간 빨리 되어 있었습니다만, 그녀는 30분 밖에 앞당긴 기억이 없다. ......그 원인은? 린은, 죽은 부친의 장난을 의심하고 있었습니다만(웃음). 역시 대바보짓을 저지른 린이, 첫번째를 잊고 "2번" 시계를 30분 앞당긴 것인가요? / A. 1시간의 차이는 죽은 부친, 토키오미의 조작입니다.「이 정도로 가까이서 일어난 이상을 깨닫지 못해서야 성배전쟁에 참가하는 것은 아직 빠르다」같은, 약간의 장난기였네요.『Zero』에서 묘사되었을 퍼펙트 젠틀리·토키오미와는 조금 거리가 있습니다만.(웃음) - 페이트 컴플리트 마테리얼3 일문일답의 내용

*78 #00에서 린은 촉매가 없는 상태에서 소환을 하려고 했습니다만, 그런 것이 가능할까요? 또한, 시간을 착각하지 않았을 경우, 다른 영령이 소환될까요? <반소매> / 나스 : 올바른 절차와 령주만 있으면 가능합니다. 거의 운에 맡기는 랜덤 가챠……아니, 랜덤 소환이 됩니다만. 또한, 시간이 맞았어도 어떤 이유로 인해, 린이 후유키시에서 소환하는 것은 아쳐겠지요. / 타케 : 랜덤 가챠인데도 SR영령을 뽑은 린이 굉장하다는 건가. -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애니메이션 리메이크 BD 부록 일문일답의 내용

*79 궁도부에는 적당히 지인이라고 할만한 사람이 3명 있다. 그 중 한 명이 눈앞에 있는 아야코이고, 다른 두 사람은 그렇게 이야기를 할 기회가 없는 지인이다. 그렇다고는 하지만, 그 두 사람 중 하나는 지인이라는 한 마디로 나타낼 수 있는 상대가 아니다. 내가 궁도부 주장인 아야코와 친구가 된 것도, 전적으로 궁도장을 멀리서 바라보고 있었기 때문이기도 하고. (중략) 「———하아. 정말 서로 비슷하구나, 우리들」「그래. 처음 만났을 때 말했잖아. 너랑은 그런 관계라고」 아아, 그랬지 그랬어.『너랑은 틀림없이, 죽이네 마네 하는 관계까지 갈 거 같아』 라고, 초면에 들었을 때는 나도 진짜로 놀랐다. 요컨대, 아야코는『갈 데까지 다 가도록 치고 받지 않으면 너랑은 우정이 싹트지 않을걸』 이라고 한 거다. 그건 나도 같은 의견으로, 그로부터 2년, 이렇게 친구인지 천적인지 알 수 없는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근데 말야. 우리들, 왜 이런 얘기를 하게 된 거지?」「왜라니, 말을 꺼낸 건 토오사카잖아. 네가 언제까지고 남자가 없는 건 여자로서 생각해 볼 문제야, 라고 투덜거려서, 그럼 3학년이 되기 전에 어느 쪽이 먼저 남자 만드는가 승부하기로 했었잖아」「……아―, 그랬었지. 폭언에는 폭언. 그래서, 진 쪽이 하룻동안 말한 대로 따르기로 했었지」「어어. 요즘 애들도 안 하는 약속이지만, 나랑 너에 한해서 진 쪽이 패배를 인정 안 하지는 않겠지. 어떤 결과가 되던지, 진 쪽은 얌전히 승자에게 따른다. 그걸 생각하면, 난 지금부터 그게 낙이라고」큭큭 하고 즐겁게 웃는 아야코. 정말. 이런 데에 아주 진심인 부분을 봐도, 미츠즈리 아야코라고 하는 여자는 다루기가 어렵다. ……뭐, 나도 아야코를 이겼을 때가 견딜 수 없이 기대되기에, 애먹이는 건 서로 마찬가지인 셈이지만. -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프롤로그의 내용

*80 그래서 필연적으로, 내 교제는 간소하고 표면적인 것에 그치게 된다. 같이 노는 친구인 마키데라도 휴일밖에 만나지 않고, 사에구사 같은 붙임성 좋은 아이의 권유는 거절한다. 나는 학원 최고의 우등생이면서, 누군가의 첫 번째가 되지 않도록 조용히 아무 문제 없이 생활하고 있다. 그게, 뭐, 이렇게 피곤할 때는, 왜―앤지 모르게 따분하다아, 라고 생각하게 되는 거다. -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프롤로그의 내용

*81 린: ‥‥‥놀랐어. 마스터도 아닌 여자가 여기까지 올라오고 성배를 무시하고 내게 오다니. 전부터 불이 붙으면 뭘 할지 모르는 아가씨라는 건 알고있었지만── 설마 이렇게까지 예상불능일 줄이야 . / 루비아: 그렇게 이상한 일도 아니에요. 전 토오사카에게 패배한 선대의 굴욕을 갚으러 온 거에요. 성배 따위에는 관심 없어요. 제가 할 일은 토오사카보다 뛰어난 전적을 남기고 ──마지막에 직접 당신을 쓰러트리는 것 뿐이에요. / 린: 하‥‥이것참 귀찮은 명문의 눈에 든 모양이야. 그래도 뭐── / 루비아: "그런 방식도 싫지는 않다" 맞죠? 도전에는 도전으로 맞선다. 후후‥‥그거야말로 제 라이벌이라 할 수 있겠죠. 당신은 타격계, 저는 잡기계. 이정도로 상극이면, 오히려 조화마저 느껴지지 않나요? / 린: 조화라고 할까, 운명이라고 할까. 물과 기름이랄까 그래도 뭐── 섞일 수 없다면 정면으로 싸울 뿐이야. 좋아, 이게 최종결전이야 루비아. 패자는 승자의 말에 따라야 돼. 라는 룰은 어때? / 루비아: 바라던 바에요. 나중에 우는 소리해도 소용 없어요 미스 토오사카. 그럼, 어느 쪽의 체력이 다 떨어질 때 까지. 무제한 한판 승부에요. / (전투, 루비아 승리) 「윽‥‥제법이네요 미스 토오사카‥‥ 이것이 발경‥‥ 아아 정말, 배가 아파서 폴을 할 수가 없어요‥‥!」 / 린: 후, 후후‥‥후후후후. 제법이잖아, 랄까 제법이잖아. / 루비아: 후후, 방금 한말 또 했어요. / : 정말, 머리가 띵할 정도로 놀랐어. 아무리 치고 차고 쓰러트려도 바로 정면에서 덤벼오다니. / 루비아: ‥‥당신이야말로 서프라이즈 했어요. 그만큼 던지고 꺾어도 아무렇지도 않은 얼굴로 다시 일어나다니‥‥ 평소에 뭘 먹고 지내는거야? / 린: 내가 할말이야. 평소에 어떤 트레이닝을 하는지 분하지만 흥미가 생겨‥‥정말. / 루비아: 엉터리에도 정도가 있다는 얘긴가요? / 린: 그래, 그거. 아아 정말, 이 나이가 되서 이런 싸움이나 하다니. 바보같아서 웃음이 나와. / 루비아: 후.‥‥후후. / 린: 하하, 아하하 하하하하!! 그런데 루비아. 전부터 물어보고 싶었는데, 숙녀의 포크리프트라는 가명, 이상하지 않아? 보통은 포크리프트의 숙녀 아냐? / 루비아: 프로레슬링을 이해하지 못한 발언이군요. 당신에게는 쇼맨쉽이라는 것을 교육시켜야 겠어요. - 페이트 언리미티드 코드 루비아 아케이드 모드 대사

*82 이리야: 또 바보가 하나 왔네. 마술사는 맞는 것 같은데... 린하고 아는 사이? 혹시 동류야? / 루비아: 무,무슨 실례를! 제가 미스 토오사카하고 동류라고요? 어, 어떻게 봐야 그렇게 보이나요? 정정하세요, 호문클루스! / 이리야: 에, 흐응~ 한번 보고도 내가 그런 거란 걸 알았구나. 겉보기하고 언동은 바보같아도 실력은 있나보네...우와, 린 그 자체잖아. 뭐야, 피가 이어지지않은 자매? - 페이트 언리미티드 코드 루비아젤릿타 아케이드 모드의 대사

*83 "이 일족에게는 미움받는거 같아. 아버지나 할아버지도 사이가 나빴던거 같고. 오래 전부터 지긋지긋한 인연이지. 혹시 태어나기 전부터 숙명의 대결이었던 건가" -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내용

*84 2학년 C반의 남자생도. 학생회장. 2년전에 시로와 알게 되, 친구가 되었다. 딱딱하고 유머가 부족한 성격이지만, 융통성이 없는 것은 아니다. 류도사의 막내로, 장래에는 승려가 되고 싶은 듯 하다. 본인도 입에 올리고 있지만, 영감은 적다. 아무렇지 않게, 매일 2시간 거리의 길을 주파하여 등교하고 있다. 산에서 수행하는 어린 중은 다리가 튼튼한 것이다. 린과는 상당히 전부터 아는 사이로, 잇세이의 여자거부증은 2년에 달하는 린과의 암투가 원인이라 생각된다. 나무. 하지만 인간으로써는 린을 인정하고 있는 만큼, 본인도 곤란해 한다던가. 쿠즈키 소이치로를 사부로 모시고, 휴일에는 대련을 해왔다. 생도회에 들어가지 않았다면, 공수부에 재적해 있었을 것이다. 좋아하는 것은 시로의 도시락. - 페이트 용어사전의 내용

*85 「………………」 음, 하고 단정한 얼굴을 흐리는 학생회장. 왜인지는 모르지만, 그는 나를 눈엣가시로 여기는 것 같다. 이유는 정말로 모르겠다. ……어쩌면. 수학여행 회의 때 『절은 따분하니까 패스』라고 말참견한 것이 원인일까. -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프롤로그의 내용

*86 금반짝[기타] 린이 본 길가멧슈의 인상. 기르가 “황금의”라고 칭해지는 것은 완전무장의 갑주때문이 아닌, 그 영혼의 색이 황금이기 때문이다. 본편 중 최고의 부자임을 자랑하는 기릇치. 돈 드는 여자, 린과의 상성이 최고로 좋다. 라고 하는 것은 우리들만의 비밀이닷. - 페이트 용어사전의 내용

*87 길가메쉬 : ................... 설마라고 생각한다만, 그 악녀(이슈타르)의 현생체가 아니냐? - 페이트 엑스트라 CCC의 내용

*88 길가메쉬 : 대단한 벗을 두고있지않느냐 (주인공)이여. 벗은 가려사귀라고 그랬다만, 정정하지. 저건 꽤나 재밌는 여자다. 뭐 그건 그렇다치고, 짐의 황금은 안준다. 돈이라면 네 스스로 마련하도록 해라. (중략) 호오, 마음이 맞는구나 잡종! 역시 네놈은 짐이 기대한대로의 여자구나. 부끄러워 할 필요는 없다, 린. 후..... 이 내가 계약자 외 인간의 이름을 입에 담을 줄이야. 그정도로 활약했다는거지.- 페이트 엑스트라 CCC의 내용

*89 토오사카: 이런 곳에서...사라지, 다니... / 길가메쉬: 오랜만에 기합이 들어가는군. 여자, 잘도 페이커 같은 걸 사용하는군. 그 기량, 칭찬해주지. 네놈에게 있어 물거품의 싸움 같은 것이겠지. 문셀도 재치있는 일을 하는군. / 토오사카: ...그래. 아직 모르겠지만, 나는 아직 성배전쟁에서 싸울 수 있다는 거지. 그럼, 이런 곳에서 느긋하게 무릎을 끓고 있을 수는 없지. [토오사카 가문인 자 항상 우아해라] 라고 하잖아. 귀중한 경험을 하게 해준 보답은, 언젠가 반드시 돌려주겠어. 가자. 아처. / 아처: 알겠다, 마스터. 그 빠른 변화는, 너의 미덕이다. / 길가메쉬: ...흥. 악의가 없고 계산이 높은 것은 변함없군. 여자로서 두기는 아까워. 나와 엮였다면 재미있는 결과가 되었을텐데. - 페이트 엑스트라 CCC의 내용

*90 길가메쉬 : 달의 여왕을 자칭하기에는 10년 이르다. 먼저 금융계의 톱에 오르고 난 후의 얘기겠지. / 린 : 큭…… 뭐야, 저 서번트의 설득력…… 성격은 완전 맘에 안 드는데, 상성은 완전 딱 맞을 것 같은 기분이 들어……! - 페이트 엑스트라 ccc의 내용

*91 이슈타르가 아처라고? 모욕이 극에 달했구나! 지금 당장 처리해...아니 잠깐, 저게 이슈타르라고? 호오...빙의 서번트. 그런 기연도 있는 것인가. 좋다, 저 이슈타르라면 한동안 상태를 지켜보도록 할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 길가메쉬 파티에 이슈타르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92 오오,에레슈키갈까지,그 계집의 피는 얼마나 귀찮은 건지 모르겠군. 하지만, 우르크의 왕으로썬 기쁘다. 저 음침한 에레슈키갈이 밖으로 튀어나오다니. 정말이지 인간의 생명력이야말로 무한이 솟아오르는 성배로구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길가메쉬 파티에 에레슈키갈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93 ……분명히, 이 여성에게 치료기술은 없었을 터. 그래도, 무리인 걸 잘 알면서 토오사카의 목숨을 맡길 수밖에 없다. 「반드시. 하지만 시로, 그건 당신도 마찬가지예요. 사쿠라에겐 당신과 린이 필요합니다. 그걸 명심하세요. ……저도, 사쿠라를 받치는 건 당신이 아니면 납득할 수 없으니까」(중략) 「다녀왔어. 조금 이르지만 돌아왔어. 사쿠라는 있어, 라이더?」「---네. 사쿠라는 방에서, 타이가는 거실에서 기다리고 있어요」「아, 후지무라 선생님도 있구나. ……아, 봄방학이니까 당연한가. 그럼 실례할게. 우선 거실에 가면 돼?」「네. 저는 사쿠라를 불러올게요」복도로 올라선다. 나란히 거실로 향하는 중, 아주 살짝 라이더를 엿봤다. ……이건 의외의 복병이라고 해야 할까? 본래부터 심상치 않은 미인이었지만, 이렇게 평범한 차림을 하면 한층 더 두드러지게 보인다. 말하자면, 초(超)가 붙는 클래스의 미녀다. 여자가 여자를 미녀라고 할 때는, 그건 진짜로 미녀인 거다. 저쪽에 가서 여러 가지 타입의 미형과 맞닥뜨렸지만, 라이더 정도 미녀는 아직 뵙지 못했다. 뭐어, 애초에 라이더는 인간 이상이니까 규격 밖인 것도 당연한가. 여하튼 당당한 서번트다. 강령과(유리피스) 마술사가 보면 3일은 일이 손에 잡히지 않게 되고, 더군다나 현역 패밀리어라는 소리를 들으면 1개월은 공방에 틀어박혀 버리겠지.「린? 제게 할 이야기가 있는 건가요?」「응, 그래. 그 뒤로 컨디션은 어때? 조금은 지금 상태에 익숙해졌어?」「……그렇군요. 2년 전에 비하면 안정돼 있어요. 린이 없어지고 나서는 불안정했지만, 1개월 정도 전부터 안정되기 시작했습니다. 사쿠라도 요령을 알게 된 것 같아요」「그래. 뭐, 라이더와 사쿠라는 상성이 좋으니까 걱정은 하지 않았는데. ……에, 사쿠라한테 말 안 하고 피 같은 거 빨지는 않았겠지……?」 소근소근 작은 목소리로 묻는다. 딱히 비난하고 있는 게 아니라, 빨고 있다면 빨고 있는 대로 잘 속이고 있는지가 걱정인 것이다.「그거야말로 걱정할 필요 없죠. 사쿠라에게 알려질 만한 짓은, 결코」「………………」미묘한 대답이지만, 누구에게도 폐를 끼치지 않고 있는 듯 하니까 패스하자. 마술사가 가진 나쁜 버릇이다. 라이더 정도 되는 패밀리어는 가치가 너무 엄청나서, 다소 애교 있는 장난은 눈을 감게 되고 마는 것이다.「그럼 나중에. 린에겐 의논할 것도 있으니, 밤에 시간을 내줄 수 있나요」「흐응. 비밀 이야기라면 여기가 아니라 토오사카 저택(우리집)에서 하자. 오늘밤은 이쪽에서 잘 테니까, 내일 밤이면 돼?」 라이더는 조용히 끄덕이고, 사쿠라의 방으로 간다. ----, 그러다.「잘 돌아왔어요, 린」「고마워. 내가 없는 동안에 수고 끼쳤지, 라이더」미소로 대답하고, 라이더는 다다미방으로 간다. ……이야, 놀랬다. 진짜 미녀야, 저거. - 헤븐즈 필 루트의 내용

*94 「역시 사이가 좋군요, 저 둘은. 린이 화내고 있는 건 아쳐를 신뢰하고 있었던 반동이고, 그걸 아무 말 없이 듣고 있는 아쳐도, 린에게 미안해 하고 있기 때문이겠죠」「하고 싶은 말은 알겠어. 하지만, 어째서 그걸 일일이 나한테 말하는 거야, 세이버」「아뇨, 시로가 못마땅한 얼굴을 하고 있었으니까. 대신에 해설해 봤을 뿐입니다」- 무한의 검제 루트의 내용

*95 「하하앙, 그런 거군. 응, 걱정할 필요 없어. 그 녀석 비뚤어져 있지만 좋은 녀석인걸. 저렇게 보여도 애 같고, 같이 있으면 어느 정도는 재미있어」- 무한의 검제 루트의 내용

*96 휴우, 하고 린은 가슴을 쓸어 내린다. 지금 꾸고 있었던 꿈은, 입 밖에 내서는 안 되는 것이다. 그게 아쳐에게 알려지는 것만은 피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녀는 이 관계가 마음에 들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이 아쳐의 과거를 알고 있다, 라는 사실은 숨겨야 했다. - 무한의 검제 루트의 내용

*97 아쳐: .... 후유키의 성배전쟁에 서번트로서 소환될줄이야. 이것은 기적인가 아니면 마지막 기회인가. 안 될거라는 것을 알면서도 이 날을 기다려왔지만... 그럼. 과거를 바꾼다. 에미야 시로라는 뒤틀림을 이 손으로 고쳐놓고 린을 성배전쟁의 승자로 만든다. 흠, 까다롭긴 하지만, 서번트에게는 어울리는 주문이다. 지금은 마스터를 배신하는 것이 되겠지만 어차피, 미움받는 것은 익숙하니까 - 페이트 언리미티드 코드 아쳐 스토리모드 대사

*98 지하 공방을 나와 1층으로 돌아온 키레이는 복도에서 특대 수트케이스를 상대로 악전고투하고 있는 작은 소녀와 마주쳤다.「안녕, 린」 별달리 비유 맞추는 기색도 없이 인사를 하자, 소녀는 가방을 끌면서 걷던 다리를 멈추고 커다란 눈동자로 키레이를 빤히 쳐다본다. 이 저택에서 린과 얼굴을 마주친지 3년이 흘렀지만 키레이를 바라보는 린의 눈빛에서는 여전히 시기와 의심이 사라지지 않았다.「……안녕하세요, 키레이」약간 딱딱한 목소리지만 정중하게 인사를 하는 린의 새침한 태도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이미 어엿한 레이디의 편린을 느끼게 했다. 다른 사람도 아니고 토오사카 토키오미의 딸이다. 또래의 초등학생과 확연히 분위기가 다른 것은 당연하다 할 것이다.「외출하니? 꽤나 무거워 보이는 짐이로구나」「네. 오늘부터 외할아버님(젠죠) 댁에서 지내게 됐어요. 학교도 거기서 전차로 다닐 거에요」 성배전쟁 개시를 앞두고 토키오미는 옆 동네에 있는 아내의 친정에 가족을 피신시키기로 결정을 내렸다. 전장이 될 후유키시에 그들을 두고서 위험에 빠뜨릴 수 없다는 당연한 배려이다. 하지만 그것이 딸인 린에겐 불만스러운 듯하다. 실제로 지금도 태도는 정중하지만 귀여운 입술이 노골적으로 삐죽 튀어나온 걸 보니 기분이 좋지 않다. 숙녀가 될 자질은 보이지만 아직 어린애다. 그렇게까지 철저한 조신함은 기대할 수 없다.「키레이는 아버님 곁에 남아서 같이 싸우시죠?」「그래. 나는 그러려고 제자로 들어온 것이니까」린은 단순히 무지한 어린애가 아니다. 토오사카의 마도를 잇는 후계자로서 이미 토키오미의 영재교육을 받고 있다. 앞으로 후유키에서 일어날 성배전쟁에 대해서도 극히 초보적인 지식은 가지고 있다. 어머니의 친정에 피난하는 이유가 정당한 것이라는 것도 이해하고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납득하지 못하는 것은 그녀가 떠난 후에도 키레이만은 토오사카 저택을 마치 제 집인 냥 활보하고 다닐 것이기 때문이다. 린이 아버지 토키오미에게 가지는 공경심은 유난히 강하다. 그 탓인지 정당한 후계자인 자신보다 먼저 토키오미의 제자가 되어 마술을 배운 키레이에게 여러 모로 비난이 드세다.「키레이, 당신 정말 믿어도 되겠죠? 최후까지 아버님을 무사히 지켜내겠다고 약속할 수 있으신가요?」「그건 억지란다. 그런 약속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안온한 싸움이었다면 굳이 너와 사모님을 피난시킬 필요도 없었겠지」키레이는 위로의 말 같은 건 빼버리고 본론만을 담담하게 얘기했다. 그러자 린은 더욱 의아한 듯이 눈초리가 험악해져서는 철면피인 사형을 노려보았다.「……역시 난 당신이 좋아지지 않아요」키레이는 소녀가 이렇게 나이에 맞게 삐쳐서 말할 때만 호감을 품었다.「린. 본심은 그렇게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 게 아니란다. 널 가르친 아버지의 품격이 의심 받지 않겠니」 「아버님이 여기서 왜 나와요!」 아버지를 예로 들자마자 린은 얼굴이 새빨개져서 짜증을 부렸다. 키레이가 바란 대로다.「잘 들어요, 키레이. 만약 당신이 게으름 피다가 아버님이 상처를 입게 된다면 절대 당신을 용서하지 않을 거에요! 난」- 페이트 제로의 내용

*99 「사이비 신부. 당신이라면 할 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지만, 정말로 마스터였다니 말야. 감독 주제에 게임에 참가하다니, 반칙도 대단한 반칙이잖아」「그런 것치고는 침착하군, 린. 역시 알아채고 있었나」「당연하잖아. 내 서번트를 보여주지 않았던 것도, 당신을 의심하고 있었기 때문인걸. ……하지만 말야. 설마 처음부터 속고 있었다니 생각하지 않았어」- 무한의 검제 루트의 내용

*100 「키레? 설마. 나, 그 녀석을 신용할 정도로 호인이 아냐. 그 녀석은 말야, 교회에서 마술협회로 고무신 거꾸로 신은 주제에, 아직 교회에 재적하고 있을 정도로 보통내기가 아니야. 사람 정보를 다른 마스터한테 파는 짓 정도는 할 지도 모른다구」흥이다, 하고 지긋지긋하게 내뱉는 토사카. 토사카는 진짜로 저 신부를 신용하고 있지 않은 듯 하다. 그건 그거 나름대로 안심했지만, 그래도, 어쩐지 지금의 말에는, 신부에의 친애가 포함되어 있는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 페이트 루트의 내용

*101 「…………온 건 코토미네야?」「------」 끄덕, 하고 수긍한다. ……남은 적은 녀석뿐이니까, 물어볼 것도 없는 일이다. 그래도, 코토미네가 적이라고 알고 있는 건 나와 세이버 뿐이었다. 토사카에게는, 이건 완전한 불의의 습격이었겠지. 사형이며 후견인이었던 남자가, 7명째 마스터였던 거니까.「……사과하지 마. 아무리 너라고 해도, 속아서 불시에 공격 당하면 도리가 없잖아. ……너, 입으로는 뭐라 해도 코토미네를 신뢰하고 있었고 말야」「---그래. 솔직히, 얕보고 있었어. 자기 혼자서도 어떻게든 될 거라고, 자만하고 있었던, 것 같아」- 페이트 루트의 내용

*102 좌악, 하고 소녀의 등에 오한이 달린다. 그녀는, 그걸로 자신의 운명을 이해했다. 신부는 성자에 어울리는 미소를 띄우고, 10년간, 제자였던 제물을 내려다보고 있다. 「……기다려, 코토미네. 그 여자를 어쩔 작정이냐. 제자를 구하고 싶다, 라고 한 네 말은 거짓말이었냐」소녀의 앞에 선 채로, 랜서는 코토미네 신부( 자신의 마스터 )를 노려본다.「거짓말일 리가 없지. 그녀는 지금까지 키운 소중한 장기말이다. 10년에 걸쳐 계속 속여왔으니, 그렇게 간단히 기권해도 재미없지. 그렇기에, 너에게 그녀의 경호를 맡긴 거다. 겨우 이틀뿐인 연명이었지만, 부모 마음으로는 정말 충분한 게 아닐까」(중략) 「아니. 볼일이라면 있다. 그녀는, 여기서 성배가 돼 주지 않으면 안 되니까 말이지」신부가 무슨 소리를 하고 있는지, 마토 신지는 알 수 없다. 이해하고 있는 건 신부와, 아마도, 제물이 될 토오사카 린 본인뿐이겠지.「아쳐와 세이버가 사라지면 슬슬 때가 됐지. 쓸데없는 저항을 받아서, 마력(신선도)이 떨어져도 곤란하다. 일은, 신속하게 끝내버리도록 하지」말하고, 신부는 소녀에게서 떨어졌다. 쓰러진 토오사카 린의 앞에는, 창을 손에 든 랜서만이 있다.「코토미네, 네놈」「그 쓰레기를 처리해라, 랜서. 그릇에 심장은 필요 없다」 그 말에 반응한 것은, 마토 신지뿐이었다. - 무한의 검제 루트의 내용

*103 「이야. 서로, 득 될 게 없는 파트너를 뽑아버렸구만」「……그래. 하지만, 내 쪽은 득 될 게 없다기보다는, 다루기 어려울 뿐이었을지도」「정말이지 그렇군. 너 같은 여자가 파트너였으면 바랄 나위 없었지만???공교롭게도, 옛날부터 좋은 여자랑은 인연이 없어서 말야. 진짜, 이것만은 몇 번을 반복해도 안 낫는 모양이구만」자조하는 듯이 웃는다. 그리고,「……자아, 빨리 가라. 이 녀석은 내가 데려가지. 너는, 네 파트너한테 돌아가야지」 푸른 창병은, 서 있는 소녀에게 갈 길을 재촉했다. 그 손에는 불(ansuz)의 룬. 남은 마력을 전부 담은 룬은, 땅에 새겨지는 것만으로 이 방을 완전히 태우겠지. 결의를 다지고, 소녀는 랜서에게 등을 돌린다.「안녕, 랜서. 짧은 기간이었지만, 나도 당신 같은 사람은 좋아해」 로비로 달려간다.「하. 계집애가, 좀 더 나이 먹고 다시 와라」 중얼거린 말은, 정말로 즐거운 것 같았다. - 무한의 검제 루트의 내용

*104 「네가 조금만 더 빨리 태어났었다면 말이지. 원, 너무 젊어.」 마녀는 킥킥거리며 웃는다. 애제자는 한사람의 어엿한 전사로서 받아들여. 「미안하군.」 내딴에는, 서둘러 올 셈이었는데, 「아무래도, 너무 돌아온 것 같아──」 ……한명의 남자로서, 사랑한 여자에게 후회를 남겼다. (중략) 자신이 없어 내가 계약자라서 불만은 없는지 조심조심 물어 봤다. 불려 나온 서번트는 "예전, 단 한번 여전사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싸웠던 일이 있지. 너에게는 그 여자의 모습이 있어." 이쪽의 불안이 바보같이 생각될 정도로 기분좋게 웃어넘겨 줬다. -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내용

*105 "간단하게도 말하는군. 그 여자의 스파르타 교육엔 토오사카 그 아가씨도 맨발로 도망칠걸? 어쨌든 터무니없는 여자였어. 내가 도착했을 쯤에는 인간 때려치웠었지.....그림자의 나라라는 건 뭐, 저 세상에 있는 영지였으니까 그 여자는 거기서 망령들을 타이르는 문지기였던 셈이지. 망령들 중에는 거의 신 같은 놈들도 있었어. 그걸 인간의 몸으로 억누를 정도로 창을 능숙하게 다뤘지. 어느 정도 맛이 갔는지는 알겠지?" "알겠어. 토오사카의 파워업판 같은 표현이라 무서울 정도로." -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내용

*106 「그럼. 에미야 군한테 이야기를 듣기로는 당신은 불완전한 상태인 것 같네, 세이버. 마스터로서 소양이 없는 견습 마술사한테 소환돼서」「……네. 당신의 말대로, 나는 만전의 상태가 아닙니다. 시로에게는 나를 실체화시킬 만큼의 마력이 없기 때문에, 영체로 돌아가는 것도, 마력의 회복도 어렵겠죠」「……놀랐어. 그렇게까지 심한 것도 그렇지만, 당신이 솔직히 대답해 주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어. 어떻게 약점을 알아낼까 정도 생각이었는데」「적에게 약점을 간파 당하는 것은 본의가 아니지만, 당신의 눈은 속일 수 있을 것 같지 않군요. 이쪽 카드를 숨겨도 의미는 없겠죠. 그렇다면 당신이 알게 하는 걸로, 시로에게 보다 깊이 현재 상황을 이해시키는 쪽이 좋습니다」「정답. 품격도 충분하고. ……아아 정말, 점점 더 아까워. 내가 세이버의 마스터였다면, 이런 싸움 이긴 거나 마찬가지인데!」-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공통루트의 내용

*107 「무기질, 인가요……? 그렇군요, 그렇게 의식했던 적은 없지만, 검을 쥐고 있을 때는 감정이 멎어있는지도 모르겠군요. 그건 시합이라고 해도 변함은 없겠죠」「흐응. 뭐야, 그건 여자의 몸으로 검을 잡기 위한 마음가짐이라는 거? 체격에서 떨어지니까, 마음만은 지지 않아야지, 하고」「그건 아닙니다, 린. 냉정한 것은 싸울 때의 마음가짐이지만, 그건 남자도 여자도 관계 없겠죠. 린도 역시 전투 때에는 정을 버릴 터. 당신은 그게 가능한 사람이니까」「음……잘라 말하잖아. 뭐, 그거야 사실이지만. 하지만 세이버의 그건 나랑은 달라, 절대로. 내가 버리고 있는 건 무른 부분뿐인걸. 너 정도로 달관하지는 못해」「그런 것 같군요. 그래서 당신은 화려한 거겠죠. 싸움 속에서도 여성의 부드러움을 유지할 수 있으니까」- 페이트 루트의 내용

*108 「……놀랐어. 그렇게까지 심한 것도 그렇지만, 당신이 솔직히 대답해 주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어. 어떻게 약점을 알아낼까 정도 생각이었는데」「적에게 약점을 간파 당하는 것은 본의가 아니지만, 당신의 눈은 속일 수 있을 것 같지 않군요. 이쪽 카드를 숨겨도 의미는 없겠죠. 그렇다면 당신이 알게 하는 걸로, 시로에게 보다 깊이 현재 상황을 이해시키는 쪽이 좋습니다」「정답. 품격도 충분하고. ……아아 정말, 점점 더 아까워. 내가 세이버의 마스터였다면, 이런 싸움 이긴 거나 마찬가지인데!」분한 듯이 주먹을 쥐는 토사카.「음. 토사카, 그거 나한테는 안 어울린다는 말이냐」「당연하잖아, 엉터리」-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공통루트의 내용

*109 「뭐야, 비웃는 거야? 화려함으로 말하자면 너한테는 당할 수 없어. ……시로가 저쪽에 있으니까 자백하면 말야, 나, 처음 너를 본 순간에 엄청난 미인이구나 하고 넋을 잃고 보고 있었다니까」 ……아니. 들린다, 토사카.「---그건 린의 착각이겠죠. 이 몸이 화려하게 보인다면, 그건 내가 아니라 세이버라고 하는 클래스역할이 화려한 뿐 아닐까요」「그렇지 않다니까. 순수하게 말야, 같은 여자로서 졌다고 생각했는걸. ……그렇지도 않으면 거기까지 쇼크는 받지 않았어」- 페이트 루트의 내용

*110 그리하여 하루가 끝났다. 저녁은 어수선했다. 아침보다도 점심, 점심보다도 저녁, 으로 가면서 이리야는 말이 많아지고, 토사카와는 싸우고 있는 건지 의기투합하고 있는 건지 미묘한 관계가 돼 있었다. 세이버는 이리야를 인정하고는 있지만, 역시 방심할 수 없는지, 이리야가 내 옆에 오면 미간에 주름을 짓거나 한다. - 페이트 루트의 내용

*111 "일종의 환각제야. 감각의 일부를 빙의나 명정, 최면 상태로 만들기 쉽게 하는....린은 고양이를 좋아하니까 그 감각이 각성한 거네." "냐앙....뭐라구냥! "그러니까 냐냐거리지 말아줘, 린. 내가 싫어하는 거 알고 있잖아, 바보." -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내용

*112 「……그래. 나는 이기는 것밖에 생각하고 있지 않았으니까, 성배로 이룰 만한 목적은 없어. 일단 성배는 손에 넣지만, 그 뒷일은 생각하지 않았는데」「--------」지기 싶지 않으니까 싸운다는 건가. ……아니, 뭐, 그럴 거라고는 생각하고 있었지만, 설마 정말로 그럴 줄이야. 「어이없어. 제일 생각 많을 것 같으면서, 사실은 제일 생각 없구나, 린은」「흥, 말 잘했어. 그럼 그러는 너는 어때, 이리야스필」「그런 건 몰라. 성배는 내 거니까, 누구에게도 넘기지 말라는 말을 들었을 뿐이야. 애초에 내 거니까, 그런 거에 흥미 있을 리가 없잖아」「……흐응. 요컨대 성배보다 성배전쟁 쪽이 재미있다는 거야?」「당연하지. 나는 이기는 것만을 위해서 왔는걸. 성배의 용도 같은 건 아무래도 상관없어」……서로 닮은꼴, 이라고 하는 걸까. 둘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으음, 하고 서로를 노려보며, 뭐라 말할 수 없는 sympathy를 얻고 있는 듯 하다. - 페이트 루트의 내용

*113 「안 좋지. 안 좋지만, 그런 거라면 나도 실례할까. 이리야가 있으면 지겹지도 않을 거고, 무엇보다 위태위태해서 놔 둘 수 없어」 그렇게 말해 주는 게 고맙다. 이리야를 제일 잘 알아 주는 건 나도 아니고 사쿠라도 아니고 토사카다. 이리야의 몸을 정기적으로 봐 주고 있다, 라는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 이리야와 토사카는 순수한 마술사다. 마술사인 것을 숨기고 살아간다, 라는 점을 잘 실감하지 못하고 있는 이리야에게 있어서, 토사카는 좋은 선생님이 될 거라고 생각하는 거다. - 페이트 루트의 내용

*114 린:그래 맞아…도대체가 모든 대전 상대들이 이 아이의 가슴을 보곤, 으,아아아!!하고 비명을 지르는 틈에 쓰러뜨린다…라고 하는 전투의 연속이고… / ​으으…으으으!! 이딴게 무슨 성배전쟁이냐고!!! 뭐!!냐고 이 싸움!!! 뭐!!!!냐고 이 거대함!!!!!! / 얼터 에고:으왓…전 아무 잘못도 없는걸요…린씨나 다른 분들이… ​그…작을 뿐이고…그런 걸…질투…라고 하는거죠?멜트 덕분에 잘 알고있어요. / 캐스터:아아…과연…당신의 소원에 성배가 부응하여, 당신에게 필요한 것을 가진 영령이 소환된거로군요…? / 린:이렇게까진 필요없거든!!! 그보다 뭘 어떻게하면 저렇게 되는건데?! 도대체 사쿠라는 이후에 어떤 인생을 보내길래 이런 영령이 되어버린거야?! ​그래…무슨 일이 있어도 성배를 손에 넣어서, 사쿠라의 미래를 건전한 방향으로 돌려놓겠어!!! / 얼터 에고:아,아뇨…그러니까…소환 되었을 때부터 말씀드리고 있지만, 제 이름은 ‘패션립’ 이고… / 린:어쨌건 해치워버려, 사쿠라!!! / 얼터 에고:저기…제 이름은 패션…패션 플라워와 튤립에서 좋은 부분만 따온거라고나 할까… / 린:뭘 자꾸 중얼거려, 사쿠라? 뭣하면 수박 가슴이라고라도 불러드려?! / 얼터 에고:네,네에?! 촌스러…아, 아무것도 아니예요! 마스터의 명령이라면 싫어도 들을 수 밖에 없죠! / 세이버:으…위험하다, 캐스터! 저건 영령으로써의 테두리를 넘어섰어! / 캐스터:알고 있어! 외견도 외견이지만 실력도 보통이 아니야…그보다 저거 영령이 맞긴 한 거야? / 세이버:저것도 일그러짐…인가…아무래도 일그러짐은 우리들에게만 이점을 가져다 준 게 아닌 모양이로군. (중략) 얼터 에고:꺄아아아아아아악───!!!!! 아, 안되겠어요…!! 윽…! 더는…억제할 수가 없어요…! ​으…허수 공간이 반전되어서…! 브레스트 밸리 안에 있던 것들…이이이이이이─────!!! / 린:사쿠라───!!!!!!! / 얼터 에고:꺄아아아아앙아아아악───!!!! / 린:으으으으?! 사쿠라의 가슴에서 온갖 것들이 튀어 나오고있어!!!! 야!!!지금까지 뽕을 얼마나 넣고 다닌거야!!! / 얼터 에고:…네? 이건 그런 게 아닌데요… / 린:아 그래? / 얼터 에고:당연하죠…가 아니라 지금 냉정하게 정정할 때가 아니잖아요…!! 꺄아아아───!!!! 싫어어어─────!!!! / 세이버:도대체 네놈들은 여유가 있는거야 없는거야!!! / 캐스터:하지만 이건 도대체…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거지? 설마…설마…! ​룰 브레이커가 브레이크를 걸려고 하는 것은 이번의…일그러짐 그 자체인건가?! - 타입문 에이스 VOL.10 부록 앤솔로지 드라마 CD 나비효과의 내용

*115 「………………왔어. 지금 마을에서 가장 얼굴을 마주치고 싶지 않은 사람이 왔다구!」「아이 참, 언니도…… 하기 힘든 말을 그렇게 확실하게 말하면 어떻게 해요.」한편 바제트와 카렌이 불꽃을 피워 올리고 있는 뒤에서, 소근소근 얼굴을 마주 대는 사이 좋은 자매들. 「……토오사카도 사쿠라도, 카렌과 면식이 있는 거야?」「예. 교회에 사제 대리로 부임해 오셨을 때 인사하러 갔었거든요.」「응. 그 이후로 빈번하게 얼굴을 맞대고 있어. 뭐, 교회에 할 연락이 쌓였던 것도 이유긴 하지만……」/ (회상 시작)「그럼 앞으로 토요일을 정기보고일로 하도록 하죠. 후유키의 관리자로서 토오사카 린은 그 책임을 게을리 하지 마시길.」또한 마토 사쿠라는 토오사카 린의 좋은 협력자로, 가능한 한 보고에 동석해 주세요. ───그 이외에 질문 있습니까?」「……그 결정 자체에 의문은 없지만 말이야. 괜찮겠어, 이 보고서? 중요한 부분은 완전히 빠져있잖아. 코토미네에 대한 거라든가, 성배에 대한 거라든가.」「그렇군요. 하지만 전 당사자가 아니기에 진위의 확인에 시간이 걸리니까요.」잠정적이긴 하지만, 당신들의 구술보고를 사실로 인정해서 제출하기로 했습니다.」「……그래? 우리들에게 빚을 하나 지워둔다는 건가?」「이 정도의 일을 빚이라 생각해 주다니 의리가 깊군요, 린은. ───하지만, 이건 사실 아닌가요? 그럼 빚이 될 수가 없죠. 그렇지 않나요, 사쿠라 씨?」「아, 예…… 카렌 씨의 말 대로입니다.」「보시죠. 혹시 보고되지 않은 일이 있다 하더라도 그건 우리들과는 상관 없는 사실, 위증한 것은 아무것도 없는 거에요. 그래요…… 그걸 안 상태에서 성배전쟁은 끝났다, 라고 한다면 우리들은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공통된 비밀을 안고 있다…… 는 것이 되겠지요?」「……공범이라는 거군. 그쪽도 뭔가 찔리는 일이 있는 모양이네, 카렌·오르텐시아?」「물론, 이렇게 뻔하게 구멍투성이인 보고서를 보내는 거니까. 그런 것을 용납하지 않는 그 분들이 절 이대로 돌아가게 할 리가 없으니까요.」 「저, 저기…… 그럼, 카렌 씨는?」「안심해요, 사쿠라 씨. 전 아직 일시적인 대행에 지나지 않지만, 분명히 긴 시간 동안 이 교회를 맡게 될 거에요. ……후후. 이것도 당신의 덕분이에요. 살아있는 성배의 유사품이라니 진위를 확인하는 데에 어느 정도의 시간이 걸릴까요.」「……어처구니없이 속이 시커먼 꼬마네. 요컨대 후유키를 이용해 사제가 되고, 거기에 교회의 권한으로 우리들을 지배하겠다는 거잖아? 네게 조금이라도 거스르면 교회의 본대가 오겠군.」「그런 결말도 있을 순 있겠죠. 하지만 그렇게 한다 해도, 제 부임 기간은 최대로 해봐야 2년인 걸요. 이래봬도 부르는 곳 많은 이능력자니까요.」「……그래. 그럼 그때까지 난 온 힘을 다해 당신의 약점을 찾도록 하겠어. 여차하면 문답무용으로 때려눕힐 수 있도록 말이야.」「예───우리들은 마음이 맞을 것 같네요, 린. 있는 힘껏 고양이처럼 발버둥쳐 보시길.」「……이야기는 끝? 그럼 돌아가겠어. 가자, 사쿠라.」「아, 예…… 카렌 씨도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이쪽이야 말로. 정말로 즐거워질 것 같아.사이 좋게 지내 주시겠나요, 선배님들?」/ (회상 끝)「……바제트 씨가 힘적인 면에서 강적이라면, 카렌은 지혜면에서의 강적이야.」시로도 방심하고 있다간 체크메이트라구.」「……예. 하지만 카렌 씨, 진심으로 우리들을 선배로 대접해 주고 있어요. 호의를 보내고 있다는 건 알고 있지만……」「저 녀석의 호의는 악의나 다름없다니까. 어딘가의 사이비 신부랑 똑같아. 속으면 안돼, 사쿠라.」 「……………………」 ……교회의 새로운 사제는 무지막지하게 괴인인 듯하다. (중략) 「아, 그래. 괴롭힌다고 하면 그거지. 어이, 카렌. 토오사카랑 사쿠라를 너무 괴롭히지 말라고.」「……실례로군요. 그건 단순한 커뮤니케이션입니다. 애초에 그녀들이 진심이 된다면 저로선 대적할 수 없습니다. 한도는 지키고 있지요.」「냉정하군요. 올바른 판단입니다.」「당연하죠. 나보다 약한 사람을 선배로 대접하지 않아요. ……게다가 그런 건 그렇게 쿡쿡 찌르며 대하는 것이 올바로 즐기는 방법이고요.」과연, 하고 맞장구를 치는 바제트. 사이는 나쁜 주제에 이야기에 죽이 잘 맞는구만, 저 "두 사람". -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내용

*116 "그런데 선생님…… 그쪽의 여자애는?" "그레이, 후드를 써라." 제대로 뒤집어쓰고 있었을 텐데, 지적한 대로 했더니, 린이 눈을 부릅 떴다. "그레이? 조금 전에도 같은 이름을 말하셨는데, 혹시, 선생님의 내제자인 그?" "네, 넵. 그렇, 습니다만." "선생님, 제가 나오는 수업에는 안 데려오셨잖아요. 다른 애들은 모두 만나는데, 혼자만 따돌림당하는 기분이었는데요." 일단 정중히 말하고는 있지만, 유창한 영어의 구석구석에 가시가 있다. 가련하고 아름다운, 장미같은 가시다. "……뭐어, 여러모로 사정이 있는거다." 소곤소곤 말하면서, 스승님은 이쪽을 향해, 손을 내밀었지. "새삼스럽지만, 내제자인 그레이다. 이쪽은 내 학생으로, 일본인인 토오사카 린." "잘, 부탁드려요." 살짝 고개를 숙이자, 여성은 말끄러미 이쪽을 보고 있다. 뭘까, 마치 유령하고 만나기라도 한 듯 했다. 그 호기심을 막듯이, 자신의 손에서 또 하나의 목소리가 난 것이다. "잇히히히히! 잘 부탁해!" 낫이 변형해서, 원래의 상자로 돌아온다. 거기다, 새장의 부품을 입에서 토해내, 그 안쪽으로 수납된다. 자신의 일은 끝났다고 말하듯이, 뻗대면서 돌아간 상자에, 자신은 약간 머뭇거리다가, 어쩔 수 없이 소개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니까, 이쪽은 애드라고 해요." "이만큼 주장이 격한 인격을 부여받은 마술예장은, 드무네." 린이, 살짝 끄덕인다. 과연 시계탑 소속일만 해서, 그걸로 납득해준 모양이다. (중략) "아, 이 애, 빌려도 돼요?" 따라가려고 한 자신의 신체에, 휙 하고 부드러운 팔이 휘감긴 것이다. 결코 빡빡하진 않았지만, 유무를 말하게 하지 않는 태도에 움직임이 막혀버려서, 시선이 우왕좌왕하고 말았다. "괜찮죠, 교수님." "……마음대로 하게." 그대로, 스승님은 발꿈치를 돌려, 떠나가버린 것이다. / "응후후." 토오사카 린은, 드디어 잡았다고 말하듯이 웃었다. 타겟을 스코프에 잡은 스나이퍼, 혹은 쥐를 몰아넣은 고양이다. 때때로 스승님의 의붓여동생인 라이네스도 이런 표정을 보여준 적이 있는데, 그 상대는 예외 없이 심한 꼴을 당해온 것이다. "저, 저기." "됐으니까, 됐으니까. 릴랙스하고 앉아있어. 엘멜로이 교실 비장의 애라고 하니까, 이래저래 물어보고 싶었는데, 계~속 선생님이 숨기고 있었는걸. 설마, 이런 귀여운 여자애였을 거라고는 생각 못했지만 말이야."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117 "그 전쟁에서, 나는 아서왕하고 만난 거야. 이것도, 아마 당신은 놀라지 않겠지. 브리튼에 이름 높은 전설의 왕이, 젊디젊은 소녀얐다고 듣더라도. ……그럴게, 당신과 판박이인걸." "…………" 그 말대로다. 스승님이 자신을 토오사카 린과 만나지 못하게 하려고 한 것도, 같은 이유임이 틀림 없다. "마음대로 하게" 라고 말하고 떠난 것은, 그럼에도 만나버린 이상, 의념을 여기서 풀어둬야만 한다고 판단한 것이겠지. 그러니까, 자신도 포기하고, 눈을 감았다. 수 초 후, 천천히 눈을 뜨고, 후드를 벗었다. 린이 호흡을 멈추는 것을 알았다. 그만큼 자신의 모습이, 그 영령과 동일했던 것이겠지. 스승님도 처음 만났을 때, 훌륭하게 경직됐을 정도다. 그 때 스승님이 떠올린 공포의 표정에야말로, 자신은 따라갈 생각이 들었으니까. 자신과 왕 사이에, 다른 점은 아마도 머리카락의 색. 이야기에 따르면, 아서왕은 선명한 금발(블론드)이었다는 모양이다. 자신은 칙칙한 회색 머리카락에, 딱 한 부분만이 금색으로 변해있었다. "소제는, 몇 살로 보이나요?" 라고, 물었다. "열 다섯 살 정도? ……아니, 동안, 이라는 건 아닌 거지?" "네." 끄덕이고 나서, 자신은 답을 내뱉었다. "삼년 하고도 수 개월 정도 전부터, 소제의 신체는 성장하지 않고 있어요." "나하고, 거의 같은 나이라는 거야?" 이상하다는 듯이, 린이 눈을 깜빡인다. 하지만, 곧 입가를 누르면서, 이렇게 중얼거렸다. "아아, 그래도 그런가. ……그런 것도 있을 수 있는 건가. 그녀도, 그랬는걸." 그녀가 납득한 것이, 자신에게는 쓰라렸다. "아서왕과, 소제와는, 연이 있는 거에요. 아마도 그게 이유로, 소제의 신체는 계속 정체되어 있어요. 스승님은 어떻게든 하자면서, 강사 일 짬짬이 이래저래 알아봐주고 계시지만요……" "짬 내서 하는 정도로는 어떻게든 될 것 같지 않으니까, 전념하고 싶다고? 아아 정말이지, 그러면 그렇게 말하면 될 텐데. ……아니, 절대 그런 걸 말하지 않는 타입이지."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118 "마술에 탁월하다고도 생각되지 않는데도, 저 강화마술의 정도는 이상해요. 거기다, 저 인격 있는 예장도, 현대에 만들어질 법한 걸물이 아니에요. 무엇보다도…… 쭈욱, 저 내제자를 저하고만 만나지 않게 했던 이유는, 역시 그 얼굴인가요." "…………" 잠시간, 엘멜로이 2세는 답하지 않았다. "자네는, 제 5차 성배전쟁에서 직접 봤었던가." "네." 라며, 린은 끄덕였다. 일곱 명의 마술사가, 일곱 기의 영령을 사역마로 삼아 싸운다는 대의식에, 이 스승과 제자는 참가한 것이었다. "검의 영령(세이버)── 아서왕을. 그레이의 얼굴은, 그 영령과 판박이였어요. 당연히, 선생님은 알고 계셨던 거죠." "극히 드물게, 그 이야기를 하게 되지만 말이지. 뭐어, 대충, 먼 혈연의 말예 정도로 생각해둬주면 되네." "연령이 정지해있는 것도, 그것만으로 끝나는 건가요." "음." 그것도 알고 있었나, 라고 말하듯이, 2세가 얼굴을 찡그린다. 그레이의 육체가, 어느 시기부터 나이를 먹지 않고 있다는 사실. 그리고, 아서왕과 같은 얼굴을 하고 있다는 증언. 두 말은, 온갖 신비가 나돌아다니는 마술사 일대에서도, 무시하기 어려운 것이었다. "뭐어, 혹시나 저 얼굴이 시계탑에 알려졌으면, 우선 그 녀석이 눈치챘을 테니까, 그 점은 덕분에 살았지만요." 중얼거리고 나서, 린이 조금 전의 보석이 들어간 가죽주머니를 품에 집어넣는다. "말하고 싶지 않으신 것 같으니까, 연령의 정지에 관해서는 또 다음에 얘기할까요. 다만, 에르고와 그레이는 어쩐지 닮은 느낌이 들어요."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119 괴팍, 이라는 건 도저히 부정할 수 없으니까 곤란하다. 그렇달까, 조금 전부터 린은 이쪽을 곤란하게 만들어서, 즐기고 있는 것 같다. "미안해. 그레이가 너무 귀여우니까. 당신한테, 함께 나이를 먹고 싶은 친구들이라는 말을 들을 수 있으면, 정말로 행복한 일이네." 그런 말을 들어서, 갈수록 얼굴이 뜨거워지고 만다. 린은 턱을 괴고 히죽거리면서, 이런 식으로 덧붙였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120 "린 씨." "우와, 굉장해." 이쪽을 두리번두리번 살피며, 토오사카 린이 시선을 위아래로 왕복시킨다. "'선생님, 용케 이렇게 귀여운 내제자를 데리고 다니면서, 소문이 안 났네요. 아, 아니지, 평소엔 얼굴을 숨기고 있으니까, 앞뒤는 맞지만요. 혹시 저거, 시계탑답게 정보공작을 겸하던 건가요?" "누구 덕분에, 우리 현대마술과(널리지)는 쇼킹한 화제가 끊이질 않아서 말이지. 들뜬 이야기가 정착할 여유가 없었던 거네." "귀엽다는 건 부정 안하시네요?"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121 "단지, 이번의 경우, 목적과는 다른 걸 샐비지 해버렸다구요." '……응?' 다른 것, 이란 어떻게 된 걸까. 스승님도 비슷하게 생각했는지, 한번 더 입을 벌렸을 때, 문이 가볍게 노크된 것이다. "린. 와달라고 들었는데, 무슨 일이야?" "아까 전의──" 고개를 숙이고 들어온 것은, 에르고라고 불린 젊은이였다. 마술인지 다른 무언가인지도 모를 방법으로, 이쪽을 구속한 상대. 아까 전에는 그다지 의식하지 않았지만, 스승님보다도 더 키가 컸다. 뻗친 채인 빨간머리가 눈 주변도 덮고 있어, 망양한 인상을 강하게 만든다. 다만, 이번에 눈을 끈 것은, 다른 해적들과는 명백히 다른── 기묘한 재질의 복장이었다. 찰싹 몸에 달라붙은, 피부의 연장선이라고도 생각되는 의복. 하지만, 그가 팔을 뻗어도, 그 소재에는 주름 하나 생기지 않았다. "그 복장은?" "그를 찾아냈을 때의 복장이에요. 알기 쉽지 않을까 해서." "설마……" 돌아본 자신에게, 린이 끄덕이면서, 수긍했다. "그래. 그가 샐비지 해버린 상대. 나뭇조각에 달라붙어 있는 채로, 바다를 표류하고 있었다구요. 우리쪽 해적들이 찾아냈을 때엔, 기억을 잃은 채였어요. 다만, 가위 눌려있던 그는, 몇 번인가 같은 말을 중얼거린 모양이에요." 그 말을, 청년이 입에 담았다. "……에르고." "에르고? 무슨 말이지?" 질문한 스승님을, 젊은이는 빤히 바라봤다. 빨려들어갈 듯한 회색의 눈동자에, 미간에 깊은 주름을 만든 스승님의 얼굴이 비치고 있었다. 머잖아, 그는 단호히 고개를 가로저었다. "모르겠어. 그 단어만 기억하고 있었어. 그러니까, 내 이름으로 삼았어." 참으로, 진지한 표정이었다. 많은 것을 잃어버렸음에도, 그 성질만은 심지에 남아있다…… 그렇게 말하기라도 하듯이.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122 "하지만, 적어도 그의 위험성은 충분히 이해됐을 겁니다. 최초의 무례는 사과드리죠. 필요하다면, 충분할 만큼 사례를 해도 좋습니다. 에르고를 넘겨받고 싶군요." "나는 진작에 정했어." 짧게 말하고, 린이 스승님의 앞에 끼어들었다. "갑자기 시원스레 나와서는, 남의 지인을 빼앗으려고 하다니, 그렇게 제멋대로 구는 게 통할 거라고 생각했다면 곤란하니까." 그 눈동자는, 도전적인 색을 띠고, 라티오를 노려보고 있다. 그녀의 안에서는 진작에 답이 나와있는 것이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123 큰소리치고, 라티오 쪽으로 걸어가려고 한 때였다. 린이, 그 앞을 가로막아 선 것이다. "당신들, 동포인 거 아니야?" "듣고도 몰랐나? 선조와는 어느 정도 연이 있었지만, 지금은 협정의 흔적에 묶여있을 뿐이라서 말이지." "그래. 하지만, 그녀는 당신에게 경의를 표하는 것처럼 보였어. 그걸 당신이 도발해서, 오락 삼아 짓밟은 것처럼. 나도 그런 건 하지만, 조금 지나치게 악랄했던 거 아닐까." "그래서, 어쨌다는 거냐." "마음에 안 든다고 하는 거야!" 린의 손에서, 붉은 빛이 쏘아졌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124 말하려던 린의 대사는 거기서 멈췄다. "뭔가요." "으응, 아무것도 아니야." "므으." 작게, 시온이 입술을 삐죽 내밀었다. 마음에 들지 않는다. 무엇이 마음에 들지 않는 걸까 생각해, 좀처럼 멈추지 않았다(いまいちまとまらなかった). "왠지 비겁해요." "비겁하다니, 뭐가." 되물어도, 시온 자신도 잘 모른다. 대신 가슴 한구석에 쌓여 있던 무언가가 터져 나왔다. "대, 대체로, 린은 정보 공유가 부족합니다! 에르고가 납치되기 전에, 지금까지의 이야기를 좀 더 자세하게 했으면 제대로 대처할 수 있었을 거라고 생각하지 않나요!" "우, 아무리 그래도 알렉산드로스 4세와 에르고가 같을 거라곤 생각할 리 없잖아! 시온도 선생님의 목적이라든가, 뭔가 제대로 착각하고 있었을 거 아냐. 혹시 그 로드 엘멜로이의 후계자니까 대단한 음모가가 틀림없다던가, 아직도 생각하고 있는 건 아니겠지?" "무, 물론 그렇죠? 시계탑의 악명 높은 약탈공이잖아요!" 시온은 대답하자마자 뒤돌아보았다. 황금 방울이라도 굴리는 듯한 웃음소리가 옆에서 들려왔기 때문이다. "무슨 일이죠, 루비아." "아뇨, 아뇨, 확실히 그 착각은 당연하죠. 그 지도역(튜터)가 한 일을 하나하나 따지고 분석하면 그런 결론이 나오는 게 더 자연스러우니까요. 오히려 라이네스도 그렇게 유도하는 부이 있기도 하고." 루비아가 즐거운 듯이 목청을 높인다. 점프수트 차림으로 달리는 그녀의 모습은 이 유적과 너무나도 잘 어울린다. 발소리도 거의 내지 않고 미끄러지듯 나아가는 모습은 마치 혈통서가 붙은 아비시니안(고양이의 품종)을 연상케 했다. "하지만 미스 토오사카의 평가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쓸데없이 정보를 쌓아두는 버릇이 있거든요. 덕분에 시계탑에서도 근본적인 판단을 잘못하고 있다는 걸 아슬아슬한 때까지 깨닫지 못하고, 교실을 파괴한 적이 일곱 번이나 있었으니까요." "잠깐 루비아, 쓸데없이 끼어들지 마! 그리고 교실에 관해서는 여섯 번이야! 일곱 번이나 망가뜨린 건 너겠지!" "아뇨, 일곱 번입니다. 저는 여섯 번. 배상금도 이미 납부했으니까요." "어머, 유감이네! 언제까지나 배상금으로 우위를 점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마. 나도 이번 달에 납입한 참인걸." "⋯⋯⋯당신, 기어코 해적 사업으로! 불결해요!" "돈엔 깨끗함도 더러움도 없어!" 수정의 밀림 속에서 아름다운 두 마술사가, 정말 아름답지 않은 매도를 퍼붓고 있다. 그것을 바라보던 시온은 문득 자신의 뺨을 쓰다듬었다. 아주 조금, 눈썹이 찌푸려졌다. "무슨 일이야, 시온?" "아뇨." 고개를 흔들고 나서야, 그녀는 그 위화감의 정체를 깨달았다. 자신의 의도와는 달리, 부주의하게도 그곳이 느슨해져 있었던 것이다. '⋯⋯아아, 그런가.' 언어화와 납득은 거의 동시에 이루어졌다. 아틀라스원의 연금술사들조차도, 지식의 수탈을 자연스럽게 해내는 그녀에게 접근하려 하지 않았다. 시온 자신도 그것을 당연하게 여기고 상황을 바꾸려 하지 않았다. 대체로 도덕성이 결여된 연금술사들의 사이에서도, 에테라이트를 다루는 그녀는 이단자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은—— '——처음이구나.' 에테라이트에 대해 알고, 어쩌면 시온이 그것을 휘두를 가능성도 제대로 생각하며, 그런데도 두려워하지 않는 여마술사들. 시온 엘트남 소카리스에게 있어, 처음으로 대등한 상대. '——이렇게, 간단히, 할 수 있는 것이었나.' 아니, 그럴 리가 없다. 아틀라스원의 연금술사와는 성격이 다르지만, 시계탑의 마술사 역시 고독을 좋아하는 생명체일 것이다. 그렇다면 로드 엘메로이 2세가 특별한 것은 그런 것이 아닐까. 어쩌면 그가 운영하는 엘멜로이 교실이, 마술에 있어 최후의 시대인 21세기가 되어서야 시계탑에 폭풍을 몰고 온 것은 표면적인 지도 능력과는 전혀 다른 이야기였을지도 모른다. "저기, 시온." 한바탕 매도를 끝낸 모양인지, 린은 삼할 더 붙은 힘으로 수정 바닥을 밟으며 말했다. "에르고를 발견하고 이 도서관을 나오면, 모두 함께 알렉산드리아를 걷지 않을래?" "어째서죠." "왜냐니, 재밌을 것 같잖아." 정말이지 아무렇지도 않게, 그녀는 웃었다. "아무 의미도 없을지도 모르지만, 여행이란 그런 거잖아. 여행의 시작과 끝은 구별을 원해, 라던가 마음의 군살이지만, 칼로리는 웃으면서 섭취할 때를 위해 아껴두는 거고." "당신이 그러고 싶은 거라면, 그렇게 하면 되겠죠――" 되도록 퉁명스럽게 대답하고, 시온은 얼굴을 돌렸다. 지금만큼은 그녀들에게 이 얼굴을 보이고 싶지 않았다. ――단 한 순간. 이 탐색이 즐거운 것처럼, 시온도 착각하고 말았기 때문이었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125 (그렇구나, 에미야 시로라는 상대는 이 두 사람의 눈빛을 이렇게까지 바꾸게 만들었구나) 등 감탄할 따름이었다. 수치상 전적은 뤄롱이 열다섯 명 정도, 린과 루비아가 일곱, 여덟 명씩이지만, 린과 루비아만 해도 조금은 수고로웠을 것이다. 둘 다 고위급 마술사일 뿐만 아니라 실전에 매우 익숙하다. 보석 마술이라는 전투용 마술에 더해 근접전 기술이나 현대식 화기 다루는 법은 말할 것도 없고, 솔직히 시계탑과 엘메로이 교실은 무엇을 가르치는 곳인지 의문이 들 정도였다. 게다가 목숨을 잃지 않을 만큼의 여유까지 있다면, 이건 너무 우수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126 "응, 뭐, 보통은 그렇게 생각하겠지 ------ 린도 황당함과 당혹감이 반반 섞인 표정으로 한숨을 내쉬었다. 그렇다면 납치된 시로를 누가 구출하고 기원탄까지 빼앗아 간 것일까.......? 마피아도 알 수 없는 상태였다. "당신은 어때요? 시로가 그런 짓을 할 것 같아? "생각 안 해" 린의 질문에 뤄롱은 어이없다는 듯이 두 여마술사를 쳐다보았다. "왜냐면, 너희 둘은 둘 다 멋진 여자들이잖아. 아무리 에미야시로에게 불리한 정황 증거가 있더라도 그런 여자들이 믿는다면, 당연히 나도 믿겠지.“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127 그리고, 마지막 한 사람에게 시선을 돌린 페페론치노 앞에서, 린이 스윽 튜브 흡입구를 물었다. 마력이 담긴 연기가, 이번에는 선명한 보석의 줄로 형태를 바꿨다. 연기로 만든 보석에 물론 색은 없지만, 그 하나하나에 확실한 빛이 보였다. 아마도 연기 농도에 따른 장치일 것이다. 페페론치노의 그것이 단편 애니메이션이라면, 린이 내뿜은 연기는 중세 화가가 붓을 휘두른 사실적인 그림 같았다. “지금 거, 이런거야?” “흐음.” 도전적으로, 페페론치노의 입술 끝이 치켜 올라갔다. “아까 흡입구에 닿았던 태도를 보면, 시샤라고 해야 할까, 담배 자체를 거의 피워 본 적이 없지? 그런데도 어설프게 흉내 내서, 연기를 만든 거야?” 입술은 웃고 있지만, 그 눈은 웃고 있지 않다. 손가락이 올라간다. 아까도 생각했지만, 놀라울 정도로 긴 손가락이었다. 그 검지가 빙글 돌자, 흩어져 있었을 연기가 모여, 이번에는 보석과 쥐로 만들어진 회전목마로 변한 것이다. (……어라?) 문득 알아차렸는데, 다른 자리 사람들이 테라스에서 사라져 있다. 아무래도, 처음 페페론치노가 내뿜은 연기에는, 암시 마술까지 담겨 있었던 것 같다. 그것을 맡은 관계없는 사람들은, 왠지 그런 기분이 들어서, 제각기 실내로 돌아간 것이겠지. "………….” “………….” 말없이, 린과 페페론치노가 서로 노려본다. 찌릿찌릿, 하고 피부에 가벼운 통증을 느꼈다. 두 사람 사이에서, 서로의 날카로운 의지가 부딪혀, 불꽃처럼 흩어지는 모습이 보일 것 같았다. (……이거) 종종, 린이 루비아를 상대했을 때 보이는 모습이었다. 그것을 한방에 끌어낸 페페론치노야말로 두려워해야 할 존재다. 조금 지나서, 린의 기척이 누그러졌다. “토오사카 린(遠坂凛)이야. 잘 부탁해.” “아까도 말했지만, 페페로 괜찮아.” 두 사람이, 굳게 악수를 나눈다. 제삼자에게는 알기 어려운 이야기였지만, 지금의 마술과 시선으로, 린과 페페론치노 사이에 일정한 관계가 구축된 것 같았다. 어쨌든, 일촉즉발 상황은 벗어났다고 본 것인지, 스승이 입을 열었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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