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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입문 백과 | 타입문 페이트 월희
  • 모드레드 보조페이지1

타입문 백과

모드레드 보조페이지1

最終更新:2025年05月18日 16:35

typemoonwik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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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드레드의 능력

대영웅으로 분류되는 서번트다.(*1)

■ 전투시에는 스테이터스를 은폐하는 투구형 보구 시크릿 오브 페디그리를 사용한다. 평소에는 은색의 아름다운 검 클라렌트로 싸우나 강한 힘을 필요로 할 때는 붉은 번개를 내뿜는 사검(邪劍) 클라렌트 블러드 아서로 변형시킨다.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직감과 마력방출 스킬을 갖고 있다. 마력방출의 메인 기능은 아버지와 같은 운등능력 증폭이나 번개(적뢰) 속성도 있다. 적뢰 효과가 들어간 전격의 참격의 위력은 대단하여 다른 참가자들이 보고 놀랐다. 그 여파만으로 근처의 골렘이 증발한다.(*2) 매우 강한 대신 마력소모가 격심하다.(*3) 서번트로서 1급이라는 건 부정할 여지가 없으나 태생이 그래서인지 패러미터는 아버지의 하위호환이다.(*4)

■ 모드레드가 가진 스킬에 대해서.
→ 생전에 롱고미니아드에 꿰였음에도 포기하지 않고 아서왕에게 치명상을 입혔다. 이 일화가 전투속행 B 랭크를 획득하는 데 기인했다.(*5)
→ 갖고 있는 C-의 카리스마는 체제에 반항할 때 진가를 발휘한다.(*6)
→ 직감은 B 랭크라 아버지처럼 예지는 불가능하고 감지하는 정도이나, 이를 통해 위기에서 벗어난 적이 많다.(*7)
→ 랭크 A의 마력방출은 그 세이버(아르토리아)와 호각으로 공격을 주고받을 만하다.(*8)
→ 페이트 그랜드 오더에서는 인게임 적으로 밸런스를 맞추려 했는지 시크릿 오브 페디그리를 특수능력으로 갖고 나왔다. 왠지 보구와 달리 랭크가 EX 취급이다.

■ 전투 방식은 칼을 던진다던가 한 손으로 칼을 휘두르며 다른 손으로 적을 때리는 등 기사답지 않게 변칙적이다. 본인 曰, '이기면 되는거야. 검술은 싸움에 있어 선택지에 지나지 않아.'.(*9) 아버지의 검술을 몰래 베껴서 전장에서 완성시켰다. 마치 야생동물이 검을 휘두르는 느낌이나 사나움과 기량이 기적적으로 밸런스가 잘 맞는다. 그녀 외에는 쓸 수 없는 방식이다. (*10) 저랭크 서번트와 호각으로 싸우는 캐스터(아비케브론)의 골렘들을 간단하게 격파한다.(*11) 캐스터(아비케브론)이 직접 조종하여 1류 서번트와 맞먹는 전투형 골렘도 별 어려움 없이 격파한다.(*12)

■ 입고 있는 갑옷은 시크릿 오브 페디그리와 세트로 모르간 제 답게 튼튼하나 보구 레벨의 개념 방어 같은 건 없어서 작중에서 수난을 당한다.
→ 버서커(프랑켄슈타인)의 령주로 강화한 해머의 일격을 등에 직격으로 맞고도 견뎌냈다. 다만 본인은 몰랐지만 맞은 부위가 우그러져 있었고 그래서 지크의 세검에 그 부분이 관통당한다.(*13)
→ 책형의 번개나무는 어떻게든 견뎌냈지만 중상을 입었다.(*14)
→ 15M에 룰러(잔 다르크)와 싸우면서 경험을 습득한 골렘 케테르 말후트의 낙차를 담은 참격을 공중에서 검으로 받아내고 다리로 착지했지만 갑옷이 우그러질 정도의 데미지를 입었다.(*15)
→ 아쳐(케이론)의 '별의 빛을 얽어맨 화살'은 갑주의 가장 단단한 부분인 흉판을 관통한다.(*16)
→ 갑옷은 전체적으로 빈틈이 없다. 여러 모로 치트스럽지만 데미지가 부족한 천갈일사로는 약점이 보이지 않아 치명상을 입히지 못 할 거라 아쳐(케이론)이 판단했다.(*17)

■ 세이버(지크프리트)(로 변신한 지크)와 비교하면 스테이터스 패러미터는 호각이지만 저 쪽이 악룡의 피갑옷이라는 사기 스킬을 갖고 있어서 방어 쪽에서 모드레드가 밀린다.(*18) 이에 대항하기 위해 지크프리트 전 한정으로 전투력을 강화시키는 령주를 사용했다. 이 상태의 세이버는 완력으로 지크프리트를 압도하며 마력방출에 의한 돌진이 음속의 벽을 넘어 현대의 MBT를 격파할 정도의 위력을 냈다. 한편 령주의 강화를 받기 전의 공격은 갑옷을 뚫었지만 단단한 피부에 막혔다. 이 때 피갑옷의 B랭크 무효화는 개념적인 방어라서 막히면 그냥 막힌 것과 느낌이 다른 데 비해 모드레드는 단단한 피부의 감촉을 느꼈다. 령주의 버프를 받기 전의 세이버(모드레드)는 A랭크의 통상공격이 가능하지만 그것이 피갑옷의 효과로 B랭크 분량의 방어율만큼 삭감되서 거의 데미지를 못 준 것 같다.(*19)

■ 클라렌트를 가져 온 건 이 보구의 특성이 증폭이며 그 분야에서는 독보적이라는 이유도 있었다. 왕인 자에게만 소유권을 인정하기에 검이 왕을 택하는 것이 아니라 왕이 검을 택하는 거라 자부하는 모드레드가 냅다 쥐자 예리함이 떨어졌다.(*20) 구체적으로는 칼리번 보다 못하지 않은 가치를 지닌 물건이 C 랭크로 하양되었다.(*21) 원본은 B 랭크로 왕의 위광을 증폭시킨다. 구체적으로 패러미터가 상승하고 카리스마 스킬을 획득한다. 왕의 위광 부분은 모드레드가 강탈하면서 발동하지 않게 됬고 증폭만 남았다. 한편 증폭시키는 것은 모드레드의 증오를 마력으로 변환한 것이며 고로 증폭된 마력의 전뇌는 아버지에게의 마음 그 자체다. 페이트 아포크리파에서 모드레드는 아서왕에 대한 불화를 해소했지만 몇 번 같은 식으로 사용하면서 요령을 터득했기에 여전히 진명개방 적뢰를 발동할 수 있다. 이유는 그 아버지의 아들 답게 천재라서다.(*22)

■ 모드레드 같이 소설 페이트 아포크리파에 와서 추가된 서번트들은 아쳐(길가메쉬)를 넘어서지 않는 강함으로 설정되었다.(*23)

■ 페이트 그랜드 오더 1부 6장에서 나왔을 적에는 위에서 언급한 대로 사자왕의 폭주 기프트를 받아 자기 혼을 깎아 마력을 충당해 보구를 난사하며 여차하면 기프트를 억누르는 시크릿 오브 페디그리를 해제하고 자폭도 가능하다.(*24) 순수한 전투능력도 파워업해 아쳐(아라쉬)가 자기를 포함해 서번트 셋이서 협공하면 쓰러뜨릴 수 있을 지 없을 지 미지수라 한다.(*25)

■ 랜서(퍼시벌)과 싸우면 퍼시벌의 수호와 모드레드의 클라렌트가 비등해서 전력 대결이 된다.(*26)


여름 이벤트에서 실장된 라이더 클래스 모드레드의 능력

진지함이 결여된 개그 사양이다. 세이버일 적의 무구와 보구는 모두 버렸으며 대신 아버지 창고에서 흠친 배 겸 방패인 프리드웬을 서핑 보드랍시고 쓴다.(*27) 이 정도 물건이 아니면 모드레드의 파워를 견딜 서핑 보드는 없다 한다.(*28) 이 상태에서는 복잡한 과거는 제쳐놓고 여름을 마음껏 즐기고자 한다. 그리하여 텐션이 높아서 평소의 까칠함이 사라지고 마스터에게 호의나 무른 면을 보인다.(*29)

■ 지닌 스킬에 대해서.
→ 라이더라지만 기승은 없다. 대신 기승의 아종인 서핑 랭크 A를 가져왔다. 엄청 민감한 서프보드를 탈 수 있게 된다.(*30)
→ 세룰리언 라이드 랭크 A는 파도를 타기 위한 특수 스킬이다. 이 랭크라면 서프보드의 질에 관계 없이 모든 파도를 타고 넘을 수 있다.(*31)
→ 서핑 기술 로데오 플립을 하도 적에게 많이 쓴 결과 랭크 A+ 스킬로 승화했다.(*32)
→ 이 사양은 항상 여름 기분인지라 스킬 끝없는 여름 랭크 B를 획득했다.(*33)

■ 보구 프리드웬 튜브 라이딩은 말 그대로 프리드웬으로 서핑 기술 튜브 라이딩을 구사해 적을 파도로 묻어버린다.(*34) 이것이 공격 기술로 성립하는 건 프리드웬을 타는 것으로 발생한 파도가 일종의 마력방출 상태가 되기 때문이다.(*35)


시시고 카이리와의 이것저것

기본적으로 모드레드와 카이리는 거의 기적 수준으로 상성이 극히 좋다. 이는 소환 촉매로 쓴 원탁의 조각이 성유물로서 애매하다는 게 작용했다. 소환될 적 모드레드가 속으로 생각하길 시시고의 그 마수 코트를 걸친 무시무시한 외형부터가 반골주의자인 세이버에게 마음이 들었다.(*36) 아무튼 작중에서 카이리와 관련된 한 거나 내면 묘사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시시고 카이리가 투리파스의 지하묘지를 공방으로 삼아 침낭에서 자라 하자 불만스러워 했고 후에 흑의 진영과 임시 협력관계가 되었음에도 시시고 카이리가 투리파스 성채에서 지내는 것을 거부하자 모처럼 좋은 시설 쓰고 싶은데 하면서 불만을 표시했다.(*37) 후에 허영의 공중정원을 공략하기 위해 부쿠레슈티로 갔는데 은폐를 목적으로 쓰지 않을 스위트 룸을 2개 빌리고 다른 사람이 빌린 최상층 일반실 하나를 암시로 강탈해 묵으려 했으나 일반실에서는 창 밖의 경치를 못 본다는 이유로, 그리고 마스터를 지켜야 한다는 핑계로 시시고를 끌고 은폐용 스위트 룸으로 옮겼다. 덤으로 시시고는 혼자 있어도 90% 정도 안전할 거라 생각했다.(*38)

■ 시시고 카이리가 허영의 공중정원 최종 공략 작전 직전에 로드 엘멜로이 2세와 연락할 적 엘메로이가 시계탑은 대성배가 루마니아에서 벗어나면 탈취할 예정이라 까발리자 세이버는 그걸 듣고 '성배는 우리 거다' 라며 화냈다. 덕분에 시시고는 난처해졌으나 과거에 뭐시기 위대한 영령에게 시달려 본 로드 엘멜로이 2세는 '댁도 귀찮은 서번트가 걸렸구먼...' 하고 웃으며 협회가 간섭하기 전에 선수 쳐서 소원을 이루거나 하라며 불문에 부쳐 줬다.(*39)

■ 룰러(잔 다르크)의 편에 붙었을 적에 시시고 카이리랑 짜고 두 진영이 싸우는 틈에 성배를 꿀꺽 할 생각을 하고 있었다.(*40)

■ 시시고 카이리는 죽은 양녀에 대한 애정을 잊지 못 하는 지라 세이버(모드레드)와 파트너가 되어 어울리면서 고민하게 된다. 모드레드가 시시고의 자식이라면 선글라스와 담배를 문 모습일 거라며 웃어대거나 했다.(*41)

■ 최후의 허영의 공중정원 공략 작전에서 시시고 카이리와 세이버(모드레드) 점보 제트기를 동원한 위그드밀레니아 측과 별개로 진입을 시도했다.
→ 시계탑의 연줄로 루마니아 공군 정식사양 전투기 미그21 근대화 개수형을 시시고 카이리가 구했다. 비용은 시계탑 법정과랑 로드 엘멜로이 2세한테 떠넘겼다. 이를 조종하는 세이버(모드레드)는 기본적으로 난폭하고 허영의 공중정원의 요격을 떨쳐내는 과정에서 인간의 한계를 벗어난 기동을 시도할 게 분명하므로 시시고는 하중을 보호하는 특수한 코트와 내장을 강화하는 물약을 구했다(물약 맛은 시궁창 물 쪽이 낫다 카더라). 한편 루마니아 개수형 미그21의 별명은 랜서다. 세이버(모드레드)는 랜서 같은 2류 클래스는 마음에 안 든다며 락커 스프레이로 영문자 saber를 그려 줬다.(*42)
→ 시시고가 전투기 모는 법 익히라고 DVD를 하나 던져 줬다. 몰입해서 봤다.(*43)
→ 들인 비용에 비해 작전은 단순했다. 전투기로 접근해 시시고 카이리는 사출장치로 탈출, 낙하산으로 착륙하여 진입하고 그 사이 세이버(모드레드)가 미그21로 시선을 끌어 시시고가 진입하는 것을 숨겼다. 마침 라이더(아스톨포)가 파각선언과 히포그리프로 공중정원의 방위술식을 부수고 있었던 지라 수월하게 성공했다.(*44)
→ 미그21기에는 마술회로를 사용하는 체온을 탐지 추적해 날아가는 유도폭탄이 달려 있었다. 쏜 상대가 허영의 공중정원이라는 치트키를 쓰는 어쌔신(세미라미스)라서 아무 의미 없었지만 어그로를 돌리는 데는 성공했다.(*45)
→ 세이버(모드레드)는 고철이 된 위그드밀레니아 측 점보 제트기를 전탄발사로 날려버리거나 하며 화려하게 날뛰다(*46), 성공 확률 4할에 걸고 플 스로틀로 돌진해 박살난 미그21를 뒤로 하고 마력방출을 동원하여 회심의 참격을 어세신에게 날렸다. 어쌔신(세미라미스)가 자존심 보다 생존을 우선시 하는 타입이라 망설임 없이 공간전이로 튀었기에 어깨를 약간 베는 것으로 그쳤다.(*47)

■ 드라이브를 좋아한다. 전장에 돌입할 때 쉐보레를 타고 호문쿨루스(아포크리파)와 용아병들을 받아버리며 돌진했다. B 랭크의 기승을 갖고 있으나 성격 탓에 운전은 엉망진창이다. 본인은 운전 잘 한다고 주장하나 시시고 카이리는 차를 무슨 전차 몰듯 다루어 쉐보레를 고철덩이로 만드는 세이버를 보고 '너 정말 기승 랭크 B 맞냐?' 고 탄식했다.(*48)(*49) 카이리 쪽은 그 서번트에 어울리는 마스터 답게 이동 수단이 필요하면 근처에 보이는 차를 절도해서 타고 다녔다. 세이버는 절도죄 같은 거 내 알바 아니라는 시시고에게 어이 없어 했다. (*50)

■ 시시고 카이리가 세이버(모드레드)를 믿고 어쌔신(세미라미스)에게 마지막으로 시도한 작전은 자기가 죽는 걸 전제로 한 자살특공이지만 철저하게 계산되어 있었다. 다만 승률은 1%로 봤다.
→ 자신에게 히드라 독의 혈청을 주입한다. 혈청이 있어도 고통스러웠지만 어떻게든 시간은 벌었다. 대신 혈청의 독성을 이기지 못하고 얼마 안 가 죽어 버렸다. 가지고 있는 사령 마술을 조합한 근대병기를 몽땅 어쌔신에게 내던졌는데 데미지를 주는 목적이 아니라 전사가 아닌 왕인 어쌔신이 그걸 받으면 데미지 유무와 상관 없이 뒤로 물러날 것을 예측한 것이다. 그렇게 번 몇 초로 모드레드에게 혈청을 놓는다. 혈청은 일종의 개념무장 취급이라 영령에게 놓아 버리면 한 순간에 체내 독이 정화되어 버린다.(*51)
→ 독을 푸는 것과 독의 사슬을 뿌리는 것이 혈청의 힘으로 막혀 버리자 어쌔신은 신어의 바늘로 시간을 끌고 시쿠라 우슘의 최대전개로 바슘을 소환한다. 하지만 바슘을 소환한 것으로 그녀의 캐퍼시티는 한도에 도달했고 그 전까지 구사하던 령주의 봉인을 할 수 없게 됬다. 그걸 노린 시시고 카이리의 최후의 령주를 받은 세이버(모드레드)는 바슘을 뛰어넘어 세미라미스를 클라렌트로 찍어 영핵을 쪼개 버렸다. 아슬아슬하게 공간전이로 도주했지만 영핵이 파괴된 시점에서 사실상 사형 선고였고 바슘도 사라져 버렸다.(*52) 령주를 쓰지 않았으면 바슘의 입에서 나오는 독기에 세이버와 카이리가 즉사했을 예정이었다.(*53)


이외, 모드레드에 관해서 알려진 내용들

■ 위에서 언급했듯 소환에 사용된 성유물은 브리튼 원탁의 조각이다. 그 정체를 듣자 이딴 거에 불려 소환되었냐고 기분 나빠하며 자르고 밟아서 부숴버렸다.(*54)

■ 어디의 파랑 아버지에게 유전 인자라도 받았는지 잘 먹는다. 현세를 즐긴다는 의미로 먹으며, 좋아하는 건 정크푸드며 탄산음료를 가장 좋아한다.(*55) 많이 먹기도 해서 메인으로 샌드위치에 샐러드, 파스타, 스테이크를 몽땅 주문하고 후식으로 머핀 3개에 커피를 주문했다. 본인 말로는 많이 시켜도 식탐이나 배를 채우는 목적은 아니며 호기심을 채우는 것이 80% 정도 차지한다 한다.(*56) 생전 남과 어울린 적은 없지만 포도주라던가 많이 마셔 봤다. 한편 아버지 처럼 생전 브리튼의 음식과 술은 맛 없다고 깐다.(*57)

■ 기본적으로 인간은 원한은 기억하면서 은혜는 잊어버리고, 남을 희생해서 살아남으려 하고, 곤궁해지면 악을 모른 척 하며 욕망에 따라 움직이나 실패하면 남 탓을 하는 놈들이라며 싫어한다. 자신은 월등한 존재, 즉 왕이 되어야 하기에 인간과 동류가 될 필요가 없고, 그런 똑똑한 짐승 놈들이 선이건 악이건 아무래도 상관 없으며 오히려 자기 반역에 따라와 준 자들이나 다른 사람이나 거기서 거기라며 평등하게 무시한다.(*58)

■ 당연히 죽음은 좋아하지 않지만 생전 죽을 적 아버지에 대한 증오가 가득했기에 당시 생각이 애매했고 아무튼 그래서 죽음에 대한 공포는 있는지 없는지 본인도 잘 모른다.(*59) 칼리번을 뽑는다는 소원에도 크게 잡착하는 건 아니라 못 하면 그런 건가 하고 한숨 쉬고 끝낸다.(*60)

■ 그 외 인간 관계에 대해서.
→ 주인공(그랜드 오더)에게 소환되면 마음이 맞는다. 이후 언제나처럼 주인공이 모드레드를 만지작 한다. 머리 당기지 말라고 화 내며 이 놈 애 같은 바보니까 내가 똑바로 해야 하겠다 한다. 친밀도가 올라가면 자기가 아버지를 뛰어넘는 기사가 될 거냐 물으며 최종적으로 기사로서는 3류 같은 행동이지만 자기 검과 명예, 목숨을 맡기기로 맹세한다.(*61)
→ 마슈 키리에라이트를 방패놈이라 부른다. 대충 그녀가 데미 서번트로 융합한 게 갤러해드라 감 잡고 있어 4장 런던의 성배를 자기가 가져야 하나 마냐를 고민하다 마슈를 보고 성배의 소유자로서 마땅하다며 넘겨주기로 한다.(*62) 까칠하게 구는데 천성이 불쾌한 게 디폴트인 사람이라 그렇다 한다. 오히려 다들 반역의 기사라며 두려워하는 다른 사람들과 달리 거리낌 없이 대해 주는 것에 호감을 갖고 있다.(*63)
→ 버서커(프랑켄슈타인)과는 성배전쟁(아포크리파) 당시 목숨 걸고 싸우다 버서커가 령주에 의한 책형의 번개나무 자폭까지 사용해 버린 전혀 친할 것 없는 관계였다. 4장 런던에서 생전이라 아포크리파의 기억이 없는 프랑켄슈타인과 만난 모드레드는 기묘한 인연이라 말하며 그녀를 지켜주거나 통역해 주거나 망설이는 것을 이끌어 주거나 했다.(*64) 서로 생전의 사연이 비슷한 것도 있고 해서 칼데아에 같이 소환되면 방구석에서 멍하니 있는 프랑켄슈타인을 모드레드가 적당히 돌봐 준다.(*65) 페이트 아포크리파 콜라보 이벤트에서는 서로 기억이 완전히 날아간 상태였지만 호문쿨루스라는 공통분모가 있어서 좋은 관계를 구축했고(*66) 그러면서 프랑켄슈타인의 우우거리는 말을 통역하거나 했다.(*67)
→ 보편적으로 서번트는 자기 보구로 상대를 죽이지 못하면 명예, 긍지 쪽으로 상처를 받는다. 모드레드는 클라렌트 블러드 아서의 진명개방을 한다는 것을 상대를 절대로 죽여야 한다는 의미로 받아들이며 이걸 버텨낸 자에게 원념을 품는다.(*68) 그래서 안 죽고 버텨 낸 지크에게 증오를 품었다. 나중에 공투하게 되자 '내가 널 죽인 거(변신 능력을 얻기 전 지크는 모드레드에게 한 번 죽었다)랑 내 보구에 안 죽은 거랑 쌤쌤 해서 없던 걸로 해 줄게' 라며 넘겼다.(*69) 아무튼 공투하게 된 결과 어쩌다 보니 지크가 한창 하던 인간 탐구에 대해서 한 마디 해 줬다. 후에 지크는 페이트 그랜드 오더와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콜라보 이벤트로 특수한 서번트인 캐스터(지크)가 되어 칼데아에 합류하는데 모드레드가 아서왕에 대한 해답을 찾은 것을 보고 다행이라 하며 그럼 그 아버님한테 인사하겠다고 눈치 없는 짓을 하다 화풀이를 받는다.(*70)
→ 어쌔신(세미라미스)은 모드레드가 적의 진영에서 탈퇴하고 자신에게 상처를 입히기까지 했지만 장기말은 있을 수면 좋다는 이유, 그리고 반역의 기사가 굴복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는 이유로 온갖 마술과 독으로 괴롭히다 결정타로 히드라의 독을 풀어 모드레드를 만신창이로 만들고 꼬드겨서 마스터를 죽인 후 자기 수하가 되라 한다. 구슬려질 뻔 한 모드레드는 세미라미스가 생전 가장 싫어했던 어머니 모르간이랑 판박이라 끔찍하게 싫어서 아슬아슬하게 유혹을 떨쳐내고 시시고 카이리의 도움을 받아 정말 기적과 같은 계기로 어쌔신에게 치명상을 입힌다.(*71) 아무튼 이 둘은 치명적으로 상성이 나뻐 칼데아에 소환되면 세미라미스가 마주치고 싶지 않은 서번트 중 첫번째로 꼽는다.(*72)
→ 노멀 랜서(아르토리아)는 오리지널 세이버(아르토리아) 처럼 모드레드에게 노 리엑션으로 일관한다.(*73)
→ 삼장 이벤트에서 홍해아 역을 맡을 적 아버지 우마왕은 랜서(아르토리아 얼터)가 맡았는데 여기서는 '절라 멋진 아버지 짱 싫어' 같은 관계다.(*74) 반대로 어머니 나찰녀 역의 버서커(나이팅게일)에게는 공포감을 느끼고 있다. 입이 험하니까 혀를 자르고, 세수 할 때 일회용 타올을 사용하라 하고, 얼굴의 상처를 보자 소독약 통에 머리를 쳐박으려 한다.(*75)
→ 6장에서 밀리자 자폭하려 할 적 아쳐(아라쉬)가 목숨을 쓸 거면 긍지와 지켜야 할 것을 위해 써야지 자포자기한 발버둥 하지 마라며 자폭하지 말고 다시 덤비라 한다. 말싸움에서 패배한 모드레드는 성도에서의 결전에서 승부를 내자며 물러섰다.(*76) 하지만 그 아라쉬는 롱고미니아드의 포격으로부터 난민들의 마을을 지키기 위해 유성일조로 자폭해 버렸고, 성도의 결전에서 아라쉬가 소멸했음을 들은 모드레드는 자신은 할 수 없는 성창의 심판의 빛을 막아냈으니 자신에게 이기고 도망친 꼴이라며 아쉬워한다.(*77)
→ 베디비어는 원탁의 기사 내에서 이미지가 시궁창인 세이버(모드레드)를 문제가 있어도 은근히 좋은 구석이 있다며 옹호해 주는 몇 안 되는 사람이다.(*78) 한편 모드레드는 아서왕의 최후를 본 베디비어에게 질투심을 갖고 있다. 약해빠졌다고 까면서, 동시에 약해 빠졌기에 왕의 최후를 본 너가 자신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냐며 깐다.(*79) 6장의 IF 베디비어는 장수의 책무를 버리고 혼자 날뛰는 모드레드를 비판했으나, 전력으로 붙어 보고 모드레드가 생전 절대로 할 수 없었던, 왕에게 미움받더라도 그대로 왕을 섬긴다는 꿈을 품고 있음을 깨닿고 그 꿈을 더럽혀서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모드레드는 약해빠진 치킨한테 입싸움으로도 져 버렸다며 패배를 인정했다.(*80) 칼데아에서 마주하면 모드레드가 스위치 온 아가트람이 멋있다며 빌려달라고 하고 베디비어는 가져가서 부숴버릴까봐 안 주려 한다.(*81)
→ 세이버(가웨인)은 친족이지만 우등생에 전방위 미남견스럽다며 마음에 안 들어 한다. 결국 반란을 일으키고 가웨인의 목을 따 버렸지만, 가레스가 없었으면 반란 이전에 진작 칼부림 일어났을 거라 한다.(*82) 칼데아에 소환되서는 싸울 일이 없어졌고 다른 원탁의 기사가 없을 때 가웨인 쪽에서 형님 행세를 하곤 한다.(*83)
→ 세이버(랜슬롯)과 칼데아에서 만나면 생전의 약연을 따지기 전에 랜슬롯이 모드래드의 맨얼굴을 처음 보고 동요하게 되서 난처해진다.(*84)
→ 아쳐(트리스탄)을 범골이라 부르며 맨날 자기만 하는 저런 놈은 정리해고 하라 한다.(*85)
→ 어머니가 모르간으로 같은 아그라베인과는 접점이 그다지 없어 특별히 친한 건 아니지만 아그라베인이 자신에게 신경 써 준 걸 모드레드도 알고 있어 아마 좋은 놈이겠지 하고 여긴다.(*86) 아그라베인은 적제적소를 찾아야 한다에 가깝지만 마찬가지로 같은 핏줄의 세이버(모드레드)의 가치를 인정한다. 6장 카멜롯에서 시민권을 못 받은 모드레드를 카멜롯에 받아들여 성도에 취임시키면 좋지 않겠냐고 사자왕에게 진언하거나 한다.(*87)
→ 자기가 왕이 된다면 재무 대신으로 기존의 아그라베인이 구두쇠이니 해고해 버리고 대신 통통한게 위세 좋아 보이는 칼데아의 사기꾼 세이버(가이우스 율리우스 카이사르)를 고용하겠다 한다.(*88)
→ 칼데아에서 세이버(아르토리아)랑 같이 소환되어 있으면 자기가 검을 맡긴 건 주인공(그랜드 오더)라며 두 왕을 섬길 정도로 불충하지 않다고 아르토리아와 만나지 않으려 한다.(*89) 대신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설정을 반영하여 클라렌트 블러드 아서를 쓸 때 자신은 왕이 아니라 그 뒤에서 걸어가며 그 왕의 평안을 위해 모든 적을 쓰러뜨린다는 말을 한다.(*90)
→ 여름 이벤트 사양 라이더 클래스라면 원탁의 기사들은 유급휴가라며 태클 거는걸 무시한다. 대신 무한의 기사왕 계 왕들이 오면 프리드웬은 비품 렌탈이라 둘러대고 야만족 퇴치한다며 튀어 버린다. 라이더(앤 보니&메리 리드)와 마주하면 앤은 요괴 멜론녀라 까며 메리에게 뭔가 묘한 친근감이 든다 한다.(*91)
→ 라이더(아킬레우스)와는 초면에 일단 시비가 붙어서 당장이라도 싸움을 할 것 처럼 으르렁거리는데 아쳐(케이론)의 평으로는 둘이 한 번 협력해서 싸워 보면 좋은 사이가 될 거라 한다.(*92)
→ 서번트가 된 후로는 클라렌트에 미약하게 남은 왕권계승의 힘 때문에 계속 칼리번을 두고 뽑냐 마냐 하는 꿈을 반복한다. 이 때문에 칼리번과 세트가 되는 캐스터(멀린)과 꿈에서 매일 마주치게 된다. 사이는 딱히 나쁘지 않다. 한편 생전에는 멀린 쪽에서 모드레드를 피했는데 몽마로서 호문쿨루스의 꿈은 맛이 없다는 점도 있고, 모르간의 사상을 주입받은 모드레드에게 자신이 뭔가 조언했다면 모드레드는 자해했을 거라 한다.(*93)
→ 아쳐(로빈 후드)에게 로스트 로빈 론도과 비슷하게 생긴 새가 로빈을 따라다니는 걸 보고 일본어로 새가 토리니 토리스탄 → 트리스탄이라는 기괴한 논리로 아쳐(트리스탄) 짭퉁이라 부르며 폭거를 부린다. 문제아들에게 수없이 시달리는 로빈은 그냥 유하게 넘긴다.(*94)
→ 칼데아에 소환되서 어울리기라도 했는지 2부 3장 이문대 중국에서 버서커(스파르타쿠스)와 같이 소환되자 이해자 겸 스파르타쿠스어 해설 담당이 되어준다. 모드레드가 기사로서가 아니라 반역을 하려 소환되면 둘의 사고방식이 비슷해진다 한다. 스파르타쿠스도 이문대 중국에서 가축처럼 사육되는 백성들을 시황제라는 압제자에게서 구해야 하는 상황이 되자 평소보다 말이 많아지고 모드레드에게 속마음을 털어놓거나 한다.(*95)(*96)(*97) 언제나 그렇듯이 압제를 우선시하는 스파르타쿠스를 설득해서 참게 하거나 한다.(*98)
→ 이세계의 기사왕 세이버(아서 펜드래건)은 칼데아에 소환되어 이쪽 세계의 모드레드를 보면 자기가 아는 모드레드와 다른 사람임을 알면서도 무시할 수 없어 자주 말을 건다.(*99)(*100) 세이버(아르토리아)에게는 일방적으로 무시당하는 모드레드지만 아서와는 남자 아바마마라 부르며 허물없이 대화를 나누곤 한다.(*101)
→ 칼데아에서 랜서(가레스)와 마주하면 가레스가 언니로서 모드레드를 원탁의 기사 자리에 복권시겠다며 행동이나 말투에 간섭한다. 세이버 영기라면 용서를 빌 생각이 없는 모드레드는 간섭하지 말라고 화낸다.(*102)
→ 엔키두의 두 번째 막간의 이야기를 계기로 랜서(엔키두)와 친구가 되었다. 눈치 없는 엔키두는 최고의 벗은 한 명이지만 그냥 친구로는 괜찮다고 한다.(*103) 여기서 엔키두는 세이버(모드레드)를 모르간의 사명(아서왕을 죽여라)을 완수한 것으로 여기고 그걸 통해 구원을 받았는가와 아버지를 죽인 후 감정이나 이성에 무슨 변함이 있었는가, 사명을 완수하고도 살아가는 모드레드에게 무슨 이미가 남아있는가를 물었다. 당연히 대판 싸움이 났다.(*104) 이후 답변을 해 주는데 자신이 저지른 것은 누군가에게 부여받았을지 몰라도 자기 의지로 한 것이고 그렇게 만들어졌다는 말로 정리하는 건 자신과 자신의 손에 죽은 아버지의 치세를 모욕하는 발언이라며 싫다 한다. 그런 의미에서 엔키두가 구원하고 싶어 하는 훔바바에게 하는 행동은 해답이니 살아갈 의미니 하는 걸 전부 엔키두가 강요하는 저주 비슷한 꼴이 될 거라 충고해 준다.(*105)
→ 공통분모가 많은 랜서(카이니스)와 사이가 좋다.(*106)
→ 이문대 브리튼에서 진짜 왕이 되어 버린 버서커(모르간)은 범인류사의 자신의 최후의 발약으로 만들어진 모드레드를 보면 아르토리아의 카피를 만들 정도로 악을 썼냐며 경악하다가 저만한 걸 만들고도 실패한 범인류사의 자신을 뭐라 하다가 다르개 생각하면 성공한 거 아니냐고 말을 돌린다.(*107) 모드레드 쪽에선 증오와 포기, 슬픔을 감추지 못 하는 표정으로 이를 갈며 지나간다 하는데 자기가 해줄 수 있는 말이 없다는 게 조금 안타깝다 한다.(*108) 한편 주인공(그랜드 오더)를 남편/아내 취급하는 모르간을 보면 그럼 주인공이 자기 아바마마가 되는 거냐며 무진장 싫다 한다.(*109)
→ 세이버 릴리는 세이버(모드레드)가 언젠가 좋은 임금님이 될 거라 말한다. 모드레드는 릴리를 지켜주고 싶다 한다.(*110)
→ 랜서(브리토마트)는 모드레드를 보면 복잡한 기분이지만 적 같지 않고 같은 마스터를 가진 입장에 대단한 부모를 가진 아이로서 공감이 간다 한다.(*111)
→ 캐스터(아르토리아)는 범인류사의 모드레드에 대해서 선입관을 갖고 있어 모드레드가 따라쟁이란 말을 하자 아서왕 클론 주제에 건방지다 받아치려 했다. 하지만 모드레드에게 나쁜 뜻은 없었고 그건 그냥 메니저를 말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사과하며 듣던 것보다 100배는 순하니 모 씨라 부르기로 한다.(*112)
→ 노크나레아와는 잘 안 맞는다 한다.(*113)
→ 버서커(블라드 3세)와 사이가 좋다. 블라드가 생전의 친동생 라두 3세를 떠올린다는 것 같다.(*114)
→ 룰러(제임스 모리어티)는 수상한 짓을 버리는 놈이라 인식했는데 거의 예언에 가까운 미래예측을 해내는 걸 보고 그의 말을 믿기로 했다.(*115)
→ 랜서(퍼시벌)은 다들 별 신경 안 쓰는 세이버(모드레드)의 성별이 여성이라는 것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116) 한편 퍼시벌은 모드레드가 부정을 감추는 투구를 쓴 모습밖에 모르는지라 칼데아에서 처음 모드레드의 얼굴을 보게 되며, 모드레드는 퍼시벌에게 잘 부탁한다 한다.(*117)
→ 수영복 영기 아쳐(아나스타샤)는 수영복 영기 라이더(모드레드)가 마스터랑 거리가 너무 가깝다 하는데 자기도 그렇단 소릴 듣고 그런가 한다.(*118)
→ 세이버(리처드 1세)는 모드레드가 아서왕의 치세를 끝낸다는 불가능을 이루어냈으니 존경한다 한다.(*119)
→ 릴리스는 모드레드가 불량아에 락한 느낌이 좋다며 뭔가 팀을 만들어서 같이 날뛰어보자 하는데 원탁의 기사라는 걸 듣곤 품행방정에 묶여 있을 것이라며 그만둔다.(*120)
→ 2부 오딜 콜 주장4에서 지옥의 제9권 문지기로 등장한 세이버(모드레드)는 생전엔 갤러해드와 싸워 본 적이 없고 원탁을 맡은 것도 이 자리에 없는 것도 아니꼬와 갤러해드를 한 방 쥐어박아 주고 싶다 한다.(*121)

■ 잡다한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캐릭터 마테리얼 초판에서는 모드레드의 어머니가 기네비어로 되어 있었다. 이는 미스프린트로 밝혀져 모르간으로 수정되었다.
→ 보통 사람 눈으로 보면 소녀의 모습을 한 그리즐리 베어 비슷한 느낌이라 치안이 나쁜 곳에서도 다들 피한다.(*122)
→ 직접 고른 사복은 그게 타인에게 여성적으로 보여도 문제 없다 한다.(*123)
→ 칼데아 식의 다수의 서번트 소환이 가능한 곳에 불리면 싫어한다는 아버님이 있냐고 찾는다.(*124)
→ 파도의 흐름을 거스르는 것이 반역과 같은 의미고 거스르는 것이 천성이라며 파도타기를 좋아한다.(*125)
→ 요리는 세이버(가웨인) 수준으로 못 한다.(*126)
→ 인게임 메타 발언적으로 6장 카멜롯 이전이 실장된지라 영기재림과 스킬 강화 재료로 대기사 훈장을 안 쓰는 희귀한 원탁의 기사가 되어 버렸다. 그게 억울한지 쓰지도 못 하면서 하나 갖고 있다.(*127)
→ 서번트로 소환된 세이버(아르토리아)를 직접 보지 않는 한 아버지가 식충이라는 사실을 절대 납득 안 하며 그게 사실이면 세이버(가웨인)의 요리 풀 코스를 먹어주겠다 한다.(*128)
→ 페이트 그랜드 오더 1부 6장에서 자신들이 벌인 죄에 괴로워하는 원탁의 기사들과 달리 모드레드는 사자왕를 섬기면 당연히 그런 일을 할 테고 칼데아에 소환된 자신은 그걸 멈추기 위해 사자왕을 죽일 거라고 딱 잘라 말한다.(*129)
→ 전술 쪽에 일가견이 있다. 주변에서 의외라 하면 화낸다.(*130)
→ 무방비한 게 싫다며 자는 걸 싫어한다.(*131)
→ 라이더(메두사)처럼 덩치가 큰 자가 부럽다 한다.(*132)
→ 모드레드는 이문대 올림포스에서 별로 활약 못 하고 아프로디테의 정신공격에 깰꼬닥했는데 왠지 세이버(랜슬롯)은 모드레드가 올림포스에서 활약했다 들었다며 자랑스러워한다.(*133)
→ 요정국 브리튼의 요정기사 시리즈를 보면 왜 요정기사 모드레드는 없냐고 툴툴거린다.(*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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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출처

번역은 가능한 허락을 맡았습니다. 대강 2012년 즈음 마법사의 밤 이후의 작품은 허락을 맡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전의 번역은 역자분에게 연락이 가능한 경우는 다 받았습니다만 그것이 불가능한 글은 어쩔 수 없이 그냥 쓰고 있습니다.
'왜 내 닉네임이 여기 있어!'라고 생각하시는(불쾌하신) 분은 게시판에 글을 남겨주세요. 시정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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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즈오(http://blog.naver.com/ikarikou/)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루리웹 타입문 게시판(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family/3665/list?bbsId=G006&pageIndex=1&itemId=557)에서 퍼온 역자분들. 참고로 DC 달갤이랑 여기랑 둘 다 활동하는 분들도 있는데 그 경우 그냥 적당히 한 쪽에 적음. : 수히나님, 문자 친구님, 명란빵먹고싶다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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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외 이전하기 이전 오위키 사이트에서 작성에 손을 보태주신 수많은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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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지킬 거 축약

● 여기는 공신력이 없습니다. 객관성이 보장되지 않습니다. 각주도 객관성이 완벽하게 보장되지 않습니다.
● 퍼 가실 거면 출처가 여기라고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갑질할 입장은 아니므로 강요는 안 합니다만...... 그러시면 제 의욕이 상실됩니다.
● 정리글만 보고 떠들면 사견이 들어가기 마련입니다. 여기만 보지 말고 먼저 원작을 감상해 주세요.

좋은 소식

달갤에서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 9권까지 번역이 완료되었습니다.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 9권까지 번역이 완료되었습니다.
츄라이 츄라이.


자료륾 못 구해 반영을 못 한 것들. 정보투고 환영중. 번역 부탁드려요...

●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 사운드 드라마
여기서 보강된 내용이 엄청 많다는데 일알못이라 반영 못하고 있음.
번역 츄라이 하기엔 청해가 좀 빡실거 같긴 한데..... 최근 연재 시작한 코믹스판에 기대해 봐야 하나.

● 페이트 로스트 에인헤랴르 극광의 아슬라우그
프롤로그 말고는 번역이 없어서 반영 불가.
더군다나 1권만 나오고 페이트 레퀴엠 수준으로 유기된거나 마찬가지라.... 이건 번역해달라고 부탁도 못 하겠다.


그 외 사유로 반영 못 하고 있는것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부분번역과 마테리얼 참조해서 쓴거라 빠진 게 많음.
특히 관위결의 편은 큰 틀만 있고 자세한 내용이 없는 수준.
이유는...... 정발판 텍스트 내용 하나하나 받아적기 귀찮음. 그런 받아쓰기 작업은 월희 리메이크나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로 충분하다고......
혹시 텍스트 복사 붙여넣기가 가능한 정발 전자책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그럼 사서 반영해 봄.

● 페이트 엑스트라 코믹스 폭스 테일
연재속도가 느린 것도 있고 귀찮기도 해서 놔버린 상태.
최신 밈이 스즈카 매독썰이라니 좀 깼다.

● 프리즈마☆이리야
비정사인데다 연재속도 느리고 귀찮아서 놔버림.
최근전개에서 뽕차는 최종전이 진행중이긴 한데 그래도 귀찮은걸.

● DDD
뒷부분 번역이 없는 건 둘째 치고, 보는 사람이 있긴 함?

● 히무로의 천지
완결났는데 번역이 없다.

● 타입문 학원 치비츄키!
전부 정발됬지만 7권에서 연중 유기되었다길레 나도 유기.

● 꽃의 미야코
작품이 연중으로 유기당했으니 나도 유기.

● 파이어 걸
그 운석새끼가 완결낸 작품이고 뒷골목 사츠키 히로인 12궁편에서 누가 나왔다는 건 들었는데... 관심있는 사람이 있긴 함? 나무위키에 항목도 없더라...



운영방침 & 메뉴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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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인 개념 설명

이 사이트에서 정의하는 타입문 세계관에 대해서
타입문 세계관의 인간에 대해서
타입문 세계관의 국가에 대해서
타입문 세계관의 특이한 역사와 전설에 대해서
월희 시공과 페이트 시공의 차이에 대해서
역대 페이트 시리즈의 작품 관계도

타입문 사전 메뉴

인물사전
마스터,서번트(인물)
마술사, 마법사(인물)
이능력자(인물)
성당교회 소속(인물)
흡혈귀(인물)
일반인(인물)
과거의 인물(인물)
영체, 환상종, 메카(인물)
강철의 대지(인물)
페이트 엑스트라(인물)
기타(인물)

세계를 구성하는 시스템
평행세계
(패러렐 월드)
근원의 소용돌이
(아카식 레코드)
억지력
(세계(행성)을 지키는 힘)
좌
(시간의 흐름에서 벗어난 곳)
기원
(모든 생명이 지니는 방향성)
신비
(이능을 발현하는 힘)
랭크
(이능의 성능을 측정하는 기준)
신화
(기적이 당연했던 과거)
세계
(있는지 없는지 잘 모를 초월적인 존재)
인리정초
(인대에서 인간 기준의 평행세계를 컨트롤하는 시스템
이문대
(인리적으로 가지치기당한 역사. FGO에서 이성의 신에 의한 범인류사를 향한 쿠데타 감행)
아프사라스 분기
{정사의 줄기에 가까우나 벗어나고 만 가지,)
사상
(확률을 사용한 특수한 현상)

세계를 구성하는 요소
혼
(인간을 구성하는 제2요소)
정신
(인간을 구성하는 제3요소)
에테르
(제5가공요소)
악마
(제6가공요소, 인간의 상념)
원소
(마술을 구성하는 요소)
영자
(에너지를 가진 정보)
마력
(이능을 발현하는 에너지)
진
(별의 사후 생기는 요소)
외계
(지구 외 요소)
허수공간
(현실(실수공간)의 반대 개념)
세계의 뒷면
(신대의 종료 후 환상종들이 도망친 장소. 통칭 아발론)
명계
(신대에 인간과 밀접해 있던 사후세계)
이세계
(그 외 작중에서 언급되는 정체 불명의 장소)
종말장치
(별, 시대 등을 종말로 이끄는 시스템)

세계 외 요소
크툴루 신화
(창작물이면서 동시에 외우주에 존재하는 것)
서번트 유니버스
(SF와 히어로물이 섞인 개그 시공)
구다구다 시리즈
(과거 일본을 다루는 개그 시공)
카오스
(다른 우주의 선단)
이성의 신
(정체불명의 무언가... 였던 페이크 보스)
칼데아스
(진짜 보스로 여겨지는 것)

분량 오버로 독자 항목이 된 이야기
요정국 브리튼 이야기(2부 6장)
나우이 믹틀란 이야기(2부 7장)
페이퍼 문(주장1)
폐기공(주장2)
아키타입 인셉션(주장3)
트리니티 메타트로니오스(주장4)

스핀오프 평행세계
캐릭터 마테리얼의 세계
타이가 콜로세움의 세계
프리즈마☆이리야의 세계
페이트 엑스트라의 세계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세계
페이트 프로토타입의 세계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세계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세계
페이트 레퀴엠의 세계
강철의 대지
달의 산호
제도성배기담, 쇼와전국두루마리
캡슐 서번트
성배전쟁(라비린스)
영월의식
히무로의 천지
기타 세계

용어사전
성배전쟁 / 서번트 / 보구
마술 / 마술사
마법 / 마법사
초능력 / 혼혈
기타 이능력 / 기술
종족 / 가문
단체 / 지명
무기 / 마술품
도구 / 기타 용어


타입문 작품 정보

● 작품정보

● 작품줄거리

● 회사정보


DDD 사전 메뉴

※ DDD는 타입문 세계관과 관련이 없는 작품입니다.

DDD(인물)
아고니스트 이상증
시쿠라시
오리가 기념병원


개설일 : 2009년 1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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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찰, 잡기

관리자가 개인적으로 고찰하거나 정리하거나 대충 적은 잡글의 모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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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 키노코식 단어 표기
작품 내에서 특이한 단어 표기가 등장한 경우를 정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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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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注釈

*1 아서왕 전설에 종언을 가져온 반역의 기사. 영웅들을 키워낸 고금무쌍의 궁수. 고국을 구하기 위해 깃발 하나로 전장에 뛰어든 성녀. 수많은 모험 끝에 용을 처치한 최강의 검사. 모두가 최고의 대영웅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2 "적"의 세이버의 검을 필살이라 생각해서 마상창으로 받는다. 그 때, 적뢰(赤雷)가 번뜩이고는 사라졌다. 그것은 "적"의 세이버의 마력이다. 전신으로부터 넘쳐나오는 광기적인 마력의 방출이기 때문에, 검의 칼날을 막는 것만으로 저림이 달린다. (중략) 「――우――우!」 "위험햬. 거리를 벌려, 버서커!" 카우레스의 지시와 거의 동시에, 맹렬한 "죽음"의 예감에 사로잡힌 버서커는 즉석에서 후방으로 도약했다. 그 거리, 실로 20미터. 우연히 거기에 늘어서 있던 골렘의 무리에 섞여든다. 그리고 그 직후. "흑"의 버서커와 "흑"의 라이더는 다시 "적의 세이버(모드레드)가 얼마나 월등한 영령인가를, 알게 되었다. 「――이긴다고 생각했냐, 이 나에게!?」 뛰었다. 아니, 그것은 이미 도약이 아니라 사.출.이다. "적"의 세이버는 장전된 총탄이며, 바로 지금 뇌관에 해머가 때려박혔다. "적"의 세이버의 스킬 『마력방출』――라이프 링크에 의해 회전하면서 총신(바렐)을 뛰쳐나와, 목표(버서커)를 향해서 망설임없이 어긋남없이 쏘아진다. 그리고 쥔 대검은 탄두다. 투구로 완전히 얼굴이 덮혔는데도 불구하고, 버서커는 확실히 느꼈다. ――저 서번트는 지금, 웃고 있다. 주변에 있던 골렘들째로, "적"의 세이버의 호를 그리는 듯한 참격이 작렬했다. 작렬, 이라는 말투가 그야말로 정확하다. 폭풍과 적뢰가 말려올라가며, 주위의 골렘은 그 여파만으로 먼지가 되었다. 그 광경을 보고 있던 "흑"의 마스터들도, 그리고 우연히 그 광경을 본 일부의 서번트들도, 오직 숨을 삼킨다. 「――뭐 이런, 엉터리스런」쥐어짜낸 듯한 누군가의 중얼거림은, 그 장소에 있던 전원이 진심으로 동의하는 것이었다. 그 정도까지 굉장한 일격이었다. 더욱 두렵게도, 이것은 "보구"가 아니다. 영령이 전력으로 날렸다는 것 뿐인, 단순한 통상공격이다. "버서커……!!" 카우레스가 염화로 필사적으로 불렀다. 버서커가 이것에 응하는 기척은 없다. 죽지는 않았다, 마스터인 카우레스는 그것을 안다. 하지만――지금의 일격을 먹고서, 과연 그녀는 어떠한 상태인가. "적"의 세이버가 연기를 검으로 걷어낸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3 세이버의 표정이 순식간에 썩어들어간다. 시시고우는 쓴웃음을 지으며 [ 미안. ] 하고 사죄한다. 하지만 그녀는 사죄를 받아주지 않고 말없이 침낭에 틀어박힌다. 서번트에게 수면은 필요하지 않다. 하지만 마력의 소비를 억누를 수 있는 점에 있어서는 불필요하다고만 말할수도 없다. 특히 붉은 세이버.... 모드레드는 그 비교할 데 없이 강대한 힘의 댓가로 어마어마하다고 할 수 있을만큼의 마력을 먹어치운다. 마력 소비를 억누를 수 있을 때는, 가능 한 한 억눌러 두는 편이 좋다. 지금의 그녀는 단순히 화가 나서 틀어박혀 있을 뿐이지겠지만.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4 서번트로서는 1급품. 아버지인 기사왕[아서]와 비교하면 역시 각종 스펙은 떨어지지만 검병[세이버]의 클래스에 걸맞는 실력을 가지고 있다. 『마력방출』에 의한 제트분사 + 『찬란하게 빛나는 왕검[클라렌트]』에 의한 일격은 대부분의 서번트를 단칼에 베어 쓰러뜨린다. 또한, 수수한 갑옷의 방어력도 상당한 것으로, "흑"의 버서커의 령주로 끌어올린 전력의 일격을 먹었으면서, 치명상에 이르는 일도 없었다. - 아포크리파 마테리얼 용어사전의 내용

*5 전투속행 B: 잘 죽지 않는다. 성창(聖槍)에 꿰뚫렸음에도 포기하지 않고 기사왕에게 치명상을 입혔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 4권 스테이터스의 내용

*6 카리스마 : C 군단을 지휘하는 천부적 재능. 군단 전투에서 자신의 군단의 능력을 향상시킨다. 희소한 재능. 모드레드의 카리스마는 체제에 반항할 때 그 진가를 발휘한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 4권 스테이터스의 내용

*7 직감 B: 전투 시 항상 자신에게 최적한 전개 '감지하는' 능력. 시각·청각에 간섭하는 방해를 반감시킨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 4권 스테이터스의 내용

*8 무기 혹은 자신의 육체에 마력을 두르고 순간적으로 방출함으로서 능력을 향상시킨다. 말하자면 마력을 이용한 제트 분사. 천하의 기사왕과 호각으로 공격을 주고받을 정도의 역량을 지닌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 4권 스테이터스의 내용

*9 세이버가 총탄과 같은 기세로, 옥상의 타일을 박살내며 골렘들을 덮쳐간다. 돌, 청동으로 만들어진 튼튼한 골렘들을, 마치 종이나 나뭇조각처럼 때려부숴 간다. 한 기의 골렘이 비교불능한 거대한 몸으로 세이버를 눌러 으깨려 한다. 세이버는 우렁찬 기합과 함께 낮추었던 몸을 도약시키는 것만으로 석제 골렘을 날려버린다. 그 모습은 기사의 우아하고 화려한 검술과는 거리가 먼, 오히려 광전사, 혹은 야수에 가까웠다. 원래 양손으로 다루어야 할만한 검을 한손으로 휘둘러대며, 빈 손으로 권격을 때려 넣은 후에는, 이럴수가, 기사의 목숨이라고도 말해지는 검을 집어던져 공중에서 습격해 오는 골렘을 꼬챙이로 만든다. 세이버가 한 기의 골렘이 휘두르는 주먹을 받아 넘기고 기합과 함께 골렘을 집어던진다. 공중에서 검에 꿰여 있던 골렘과 충돌해 파편이 사방에 흩날린다. 파편과 함께 떨어져내린 검을 받아 들고 세이버는 폭주를 재개한다. (중략) [ 맞다. 마스터 - 나는 어땠어? ][ 응? ][ 이 몸의 싸우는 모습이 어땠냐고 묻고 있는거다. 뭐, 서번트와 싸운 것도 아니고 마음껏 힘을 발휘할 수 있었던 것도 아니지만. ][ 아아. 그건가. ....뭐, 대단하다고밖에는 말할수 없겠지. 네가 세이버로서 현계한 이유, 마음껏 감상할수 있었다. ]그 말에, 세이버는 가슴을 펴고 만족한 듯 끄떡였다.[ 하지만.. 마지막 쯤에 검을 마구 던져버렸는데, 그거 괜찮은거냐? ][ 바보구나. 마스터. 이기면 되는거야. 이기면. 검술따위 싸움에 있어서 하나의 선택지에 지나지 않아. 이기기 위해서라면, 때릴 거고 걷어찰거고 깨물어 줄거야. ][ .... 매우 동감이다. ]자신과 너무나도 닮은 정신성에, 시시고우는 눈을 돌리고 싶어졌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10 ――일방적, 이라고 말할 수 밖에 없다. 원래부터 영령으로서의 격도, 신비로서의 시간도, 모조리 격이 달랐다. 동물적 직감인지, "적"의 세이버(모드레드)는 "흑"의 라이더(아스톨포)가 쥔 황금색의 마상창(랜스)를 받아내지 않고서, 민첩하게 계속 피한다. 위력이야 없는거나 마찬가지라도 「서번트의 다리부분을 강제적으로 소실시킨다」라는, 극히 치명적인 힘을 가진 창――『건드리면 넘어짐!(트랩 오브 아르갈리아)』 하지만 그것도 직격하지 않으면 이야기가 되지 않는다. "흑"의 라이더로선, 결코 창의 취급에 익숙하지 않은게 아니다. 오히려, 마상시합을 많이 참여했던 것도 있어서, 범상한 기사로는 당해낼 수 없는 영역에 도달했다. 하지만 "적"의 세이버는 범상한 기사 따위가 아니다. 기사왕 아서 팬드래건의 부정한 자식, 그의 기술을 배우고, 훔쳐서, 자신의 혈육으로 바꾼 희대의 천재아 모드레드이다. 「느려!」 "적"의 세이버의 전신갑옷은 얼핏 보아도 중량급이다. 아무리 마력으로 짜여졌더라도 그 무게가 바뀔 리가 없다. 민첩함에 자신이 있었던 "흑"의 라이더는 그걸로 마음껏 그녀를 끌고다닐 속셈이었다. 하지만 뒤쳐지는 것은 다름아닌 "흑"의 라이더다. "적"의 세이버의 검을, 필사적인 마음으로 마상창으로 막는다. 그 때, 적뢰(赤雷)가 번뜩이고선 사라졌다. 그것은 "적"의 세이버의 마력이다. 전신으로부터 넘쳐나는 광기적인 마력을 방출하고 있기 때문에, 검의 칼날을 받아낸 것만으로 저림이 달린다."흑"의 라이더는 아연해한다. 그때마다 전해져오는 것이다――그녀로부터 광기, 증오, 전투에의 환희라는 불꽃 같은 격정이. 「아아 제길, 이쪽은 바빠. ……잽싸게 죽어!」 혀를 차고서, "적"의 세이버는 참으로 밉살스러운듯이 중얼거린다. "흑"의 라이더는 그런 때, 생애적으로 상대가 가장 싫어하는 것을 알고 있었다――웃는 거다. 「아니아니, 그리 말하지 말고. 조금 더 어울려주지 않을래?」 「헛소리를――!!」 그리고 "적"의 세이버는 비점이 낮다. 분노한 나머지, 이를 갈면서 더욱 가열한 일격을 때려넣는다. 두렵게도. 그런데도 아직, 아슬아슬한 데서 그것은 "검술"이라 부를 수 있는 것이었다. 맞서는 "흑"의 라이더는 이해할 수 있다. 그녀가 쓰는 검기는 광전사(버서커)와 같은 사나움과, 검사(세이버)로서의 기량이 절묘하기까지 공투하고 있다. 예를 들면 흉폭한 야생원숭이가 한마리. 그에게 먹이를 받으려면 싸우지 않으면 안 된다고 가르치고, 천마리 만명의 "적"과 싸우게한다. 당연히 그에게 무(武)를 배울만한 지혜는 없다. 하지만 본능이 그를 교육하고, 수많은 전투가 그의 정신을 갈고닦으며, 보수가 그의 삶을 충족시켰다고 한다면. 최종적으로 만들어지는 것은 무술이 아닌 "무언가"를 수련한 극한의 괴물이다. "적"의 세이버의 검술은 극히 그것에 가깝다. 싸우고, 싸우고, 계속 죽인 자만이 낳을 수 있는, 예절이나 기사도라는 것을 깡그리 버린, 생존과 살육을 위한 검기. 그녀 이외에 이 기술을 습득하는 자는 존재하지 않고, 그녀 이외에 이 술리에 적합한 자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녀(모드레드)가 짜낸, 그녀만이 쓸 수 있는 사자의 기술이다. 「큭……!!」 창과 검이 교차하고, 불똥이 흩날린다. 전투가 시작하고나서 지금에 이르기까지, "적"의 세이버는 "흑"의 라이더를 압도하고 있다. 하지만 초조한 것은 "적"의 세이버이다. ――제길, 제대로 공격할 수 없어. "적"의 세이버가 소유한 초능력같은 직감이, 황금색으로 빛나는 마상창을 받아내선 안된다고 제약하고 있다. 비록 날끝이 둔하니까 일격 먹는 정도로, 큰 효과가 없을 것 같이 생각되어도, 직감은 그것을 허락하지 않는다. 결과, 공격을 피하는 움직임이 약간 커져서, 되돌리는 칼의 공격이 능숙히 이어지지 않는다. 공격이 난잡해질 정도는 아니지만, 어설퍼진 것은 확실하다.차라리 직감을 무시하고, 일부러 받아볼까――? 그런 생각마저 떠오르지만, 즉석에서 각하한다. 저 창은 보구다. 보구인 이상, 아무리 위력이 낮아도 경계하지 않으면 안 된다. 찌른 자의 행동을 불능으로 만든다, 움직임을 둔하게 한다, 그러한 힘이 있으면 치명적이다. 아니, "흑"의 라이더가 가장 우수한 클래스인 세이버 상대로 아무 책도 없이 단순히 달려들었다고는 생각되지 않는다. 초조를 눌러담는다. ……이 경우의 초조함이란, 패배에 대한 그것이 아니다. 다른 서번트와 싸우기 전에 끝나는 것, 특히 결착을 붙이지 못한 "흑"의 아처와 싸울 수 없는게 아닌가, 라는 초조함이다. 그것을 눌러담고, "적"의 세이버는 일심으로 "흑"의 라이더의 빈틈을 기다렸다.――왔다! 그리고, 그 찬스가 찾아왔다. 전력으로 창을 위쪽으로 튕구고, 무방비해진 복부에 검을 때려박는다. 사슬갑옷(체인메일) 따위, 그녀가 가진 검의 앞에서는 존재하지 않는거나 마찬가지. 「컥……!」 위험한 데서, "흑"의 라이더는 몸을 비트는데 전력을 들였다. 그것이 공을 이루었겠지, 옆구리를 뚫었을 뿐이지 적어도 즉사에는 이르지 않았다. 하지만 과연 공을 이루었다고 말할 수 있는 결과일까. 이미, "흑"의 라이더는 치유마술과 자기치유능력이 발휘되기까지 약간 시간을 견딜 정도의 힘도 가지고 있지 않다. 「――그럼, 즐거웠다」 "적"의 세이버가 그리 말하고, 대검(클라렌트)를 치켜든다. "흑"의 라이더는 억지로 고개를 들고, 웃으며 중얼거렸다.「……준비, 완료야」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11 골렘제작자로서 검은 캐스터의 역량은 초 일류다. 저 골렘들은, 낮은 랭크의 서번트라면 호각으로 싸울수 있는 힘을 갖고 있을 터이다. 그것을 일합. 최대 3합정도에 베어넘긴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12 둘 다 골렘 정도에게 밀리지는 않지만, "흑"의 캐스터가 직접 조작하는 골렘은 1급의 서번트와 비견될 정도로, 민첩하고 정밀함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중략) 질풍 처럼 뛰어 든 그.것.은, 적뢰를 흩뿌리면서 손에 든 대검으로 골렘 2체를 단 한번 휘둘러서 양단한다――!「……왔나」"적"의 랜서가 재빠르게 발을 딛고서 창으로 찌르기를 날렸다. 하지만 세이버는 그 찌르기를 능란한 검기로 비껴내곤, 자신에게 반응한 골렘에 올라가서 두개골에 해당하는 부분에 대검을 때려 넣는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13 "흑"의 라이더가 날린 말에, "적"의 세이버가 미심쩍에 눈썹을 찌푸렸다. 「어이, 뭐가 준비가 되었단 거냐. 아앙?」――순간. 그야말로 눈에도 머물지 않는 속도로. 령주의 원호(부스트)를 받은 "흑"의 버서커(프랑켄슈타인)에 의한 강렬한 일격이, "적"의 세이버의 무방비한 등을 덮쳤다. 여기가 승부처다, 라고 카우레스는 2획째의 령주를 행사했다. "흑"의 아쳐가 보기에, "적"의 세이버에게는 "흑의 세이버(지크프리트)나 "적"의 라이더(아킬레우스)와 같은 개념무장에 가까운 방어형의 보구는 존재하지 않는다. 투구는 어디까지나 진명과 능력을 감추기 위해서이며, 그 이외의 힘은 없다고 판단했다. 그렇다면 이 일격은 적어도 그대로 통했을 거다. 특히 버서커가 가진 전투망치(메이스)는 베는 것이 아니라 충격을 가하는 무기다. 전신갑옷을 두른 상대에게는, 특히나 유용하다. 그것은 차를 프레스기로 뭉갠 소리와 닮았었다. "흑"의 버서커는 그 일격에 손맛을 느꼈다. 곁에서 본 라이더도 또한, 같았다. 하지만. 「――그런, 바보같은」 경악해야 하는 것은, 날카롭게 노린 일격을 노린 그대로 때려박은 "흑"의 버서커가 아니다. 그 일격을 맞고서도, 날아가긴 커녕 지면에 뿌리를 내린 것처럼 움직이지 않는 "적"의 세이버였다. 사역마를 통해서 보고 있던 카우레스도, 당사자인 버서커나 라이더도 경악을 감추지 못한다. 「버서커……너같은 잔챙이가, 한마리 는 정도로……」고통과 분노를 억눌러 죽이는 듯한, 차가운 목소리. 그 검의 끝은, 확실하게 "흑"의 라이더에게 향하고 있었다. 타이밍을 맞춰서 마상창을 찌르려고 했던 라이더는, 한걸음도 움직일 수 없다. (중략) 붉은 세이버의 마지막 계산 미스는 그녀가 마력으로 짜올린 전신갑옷이다. 그녀는 잊고 있었다. 확실히 령주를 동반한 검은 버서커의 혼신의 일격을 세이버는 견뎌 냈다. 하지만 상처가 없었던 것은 아니었다. 메이스의 직격을 받아낸 갑주는 우그러지고 휘어져 있었다. 그렇다면 그 부분만은 약해져 있는 것이 당연하다. 호문클루스의 두 눈은 확실히 그 파쇄점카타스트로피.포인트이라고 할 만한 존재를 포착해 냈다. 무거운 충격을 세이버와 지크가 서로 나누어 받는다. 어깻죽지로 들이받는 듯 한 돌격은 지크의 전신에 지독한 고통을 주었다. 하지만 세이버는 그 정도가 아니었다. [ 이럴-수가? ] 고통보다 놀라움이 앞선다. 그녀가 자랑하는 전신 갑옷을 가는 검이 꿰뚫고 있었다. 옆구리에서 주르륵 하고 피가 흘러 내린다. 경악은 일순간에 사라지고 그것을 대신해 얼어붙을 것만 같은 살의가 세이버의 머릿속을 지배한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14 “그게 그거야. 원래대로라면 령주로 너를 안전권으로 전이시킨 시점에서 아무 상처도 없었어야 정상이겠지. 하지만 저 번개는 너를 쫓아오는 데 그치지 않고 중심점에 끌어 넣으려고 했다. ...아마도 령주로 [붉은 세이버를 쓰러트려라]고 명해 두었겠지. 그래서 령주로 전이한 너를 상처입힐 수 있었던 거다“ 령주의 원호를 더한 말 그대로 혼신의 일격. 그것을 막기 위해서는 역시 령주의 원호가 없으면 안됐다. 붉은 세이버의 마스터인 시시고우 카이리는 령주를 사용하는데 주저하지 않았다. 그가 령주를 통해 명령한 것은 안전권까지의 후퇴. 시간의 개념이 거의 제로에 가까운 “전이”는 이미 마법의 영역에 발을 들여놓고 있었다. 신대의 마녀조차도 자신의 영역에서 밖에 행사하지 못할 그것을 결국 일개 마술사에 불과한 시시고우 카이리가 실행할 수 있었던 것은 령주에 담긴 방대한 마력 덕분이었다. ...그리고 그렇게까지 했음에도 무사하지 못했다. 카우레스의 령주 또한 공간의 개념. 결국엔 인과조차도 비틀어 [책형의 뇌수(블래스티드 트리)]를 붉은 세이버에게 적중시켰다. 하지만 령주의 방대한 마력은 전이한 세이버를 쫓는 것에 소모되어 버렸고 위력 그 자체를 더하지는 못했다. 결국 붉은 세이버는 깊은 상처를 입는 것으로 끝났다. 다소의 시간이 필요하긴 했지만 회복에 문제는 없겠지.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15 「나무인형 따위가, 거물인체 들이밀지 마!!」유성 같은 속도로 돌진한 "적"의 세이버의 일격을, 거인은 놀랄 방법으로 피했다.「뭣――――이――――!?」거인은 무서운 속도로 도약했다. "적"의 세이버 아득한 위에 위치하곤, 흑요석의 검을 휘두른다. 혀를 차면서, "적"의 세이버는 자신의 검으로, 참격을 막았다. 하지만 칼날을 막은 정도로, 공중에서는 참격 그 자체의 위력은 죽일 수 없다. 지면에 내동댕이쳐지는 듯한 낙하. 순간적으로 다리로 착지했지만, 부상은 지독하다. 갑옷 여기저기가 움푹 패였다. 즉석에서 마스터인 시시고가 치료를 개시했지만, 다시 대지를 딛은 거인은, 더욱 추격타를 가하려한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16 하지만 아쳐라도 역전의 영령. 그는 이 때 세이버의 직감조차 상회하는 예상 외의 행동을 보였다. 가늘고 미덥지 못한 발판으로부터 주저도 없이 ――― 공중에 그 몸을 던졌던 것이다. 아연해하는 세이버를 노리고 낙하해가면서 다음의 화살을 메겨 쏘았다. 노려진 것은 가장 장갑이 두터울 터인 흉판. 하지만, 아쳐 ――― 사수자리[사지타리우스]의 케이론이 쏜 화살은 모두 필살의 영역이다. 별의 빛을 얽어맨 화살은 세이버의 갑옷을 강제로 격파했다. 어깻죽지에 차가운 무엇인가가 들어오고, 연거푸 눈이 아찔해질 정도의 아픔이 전신을 달려 나갔다. 하지만 중장갑이어서 다행이었던 것일까, 가슴을 노렸을 터인 화살은 궤도가 어긋나 어깨를 뚫어버린 듯하다. 하지만, 그런 것은 승리를 확신하고 있던 세이버에게 아무 위로도 되지 않는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17 랭크는 높지만, 난점으로 공격력에는 특필할 부분이 없으므로 운용할 때에는 가능한 한 일격일살을 명심하지 않으면 안 된다. 모드레드와 싸웠을 때에는, 갑옷의 약점이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놓칠 것을 우려하여 사용을 삼가했다. - 아포크리파 마테리얼의 내용

*18 일순간에 붉은 세이버가 간격을 좁혀 왔다. 그 중후한 갑옷 차림으로는 생각하기 힘들 정도의 경쾌한 보법스탭과 함께 지크를 향해 비스듬히 검을 내려긋는다. 난폭한 주제에 정밀하기 짝이 없는 그 일격은 정말로 영웅 호걸이라는 단어에 어울리는 것이었다. 그렇기에 그 일격을 받아낼 수 있다면 서번트로 인정해도 좋다- 그런 생각을 담아 붉은 세이버는 검을 휘둘렀다. 지크는 검을 받아내지 않았다. 피하지도, 흘려내지도 않았다. 이럴 수가 그는 한 발짝 앞으로 디디며 건틀렛 낀 손으로 그것을 막아낸 것이다. 붉은 세이버의 눈이 경악으로 가득찼다. 지금 것은 뭐냐? 저 .무.시.무.시.할.정.도.의. 튼.튼.함.은. 뭐.냐. 아무리 서번트의 갑옷이라 할 지라도 자신의 참격으로 벨 수 없는 것 따위 있을 수 없다. 아니, 건틀렛에는 검날이 박혀들어 피부에 도달했다. 하지만 베지 못한 것은 건틀렛이 아닌 피부다. 믿을 수 없는 일이었지만 검은 세이버지크프리트의 피부는 강.철.을. 뛰.어.넘.는 .단.단.함.을 가진 것이다....! 온갖 행동을 예측해 대비하고 있던 세이버라고 할 지라도 그 놀라움에서 회복하기 위해 작게나마 시간이 필요했다. 직감이 경고를 울렸지만 그 일순간만은 몸이 따라주지 못했다. 아쉬웠던 것이라면 붉은 세이버의 틈을 만들기 위해 한쪽 팔로 검을 받아야만 했던 것이겠지. 전력을 다한 공격이라 해도 한 팔을 방어에 사용한 만큼 한쪽 팔로 휘두르는 검의 위력은 반감될 수밖에 없었다. 그렇다고 해도 엄청난 충격이었다. 자세가 흐트러져 뒤로 후퇴하는 세이버에게 다시 검은 세이버의 공격이 쏟아진다. 검이 울고 피가 춤춘다. 검은 세이버는 대검을 가볍게 휘둘렀다. 그저 힘에 의지해 휘두르는 것이 아니었다. 거기에는 기술이 담겨 있었다. 서로의 검 끝이 닿은 순간 검신이 뱀처럼 상대의 검에 휘감긴다. 붉은 세이버의 검이 위쪽으로 튕겨나가려 한다. 급히 검을 쥔 손에 힘을 주어 검을 놓치는 사태는 막아냈지만 다시 몸통쪽의 방어가 비어버리고 말았다- 검은 세이버는 그것을 놓치지 않는다. 다음의 일격은 양손으로 쥔 전력을 다한 가로베기. 전신갑옷으로도 충격을 다 흡수할 수 없었고 붉은 세이버는 멀리 튕겨져 날아가버렸다. 땅바닥에서 미끄러져나가면서도 어떻게든 자세를 바로잡아 일어섰지만 날카로운 아픔이 덮쳐 왔고 붉은 세이버는 복부를 움켜쥐며 앓는 소리를 냈다. [ ... 아아, 제길. 진짜로 서번트였냐. 저 새끼 ] (중략) “살짝 본 느낌으로는 너와 스테이터스 면에서 거의 호각이다. 덤으로 정말 귀찮은 것이 특수한 방어형의 보구나 스킬이 달려 있군. 즉, 정면승부라면 방어면에서 저쪽이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거다“ 담담하게 시시고우는 현재 상태에 더해 앞으로 예측되는 흐름을 설명해 간다. “... 아아. 건틀렛을 베었는데도 피부가 내 칼을 막았다“ 그것은 정상이 아니다. 명백하게 무엇인가가 그녀의 검을 방해하고 있다. 설마 마스터의 마술일 리는 없겠지. 갑주는 평범히 벨 수 있었으니 아마도 저 육체에 비밀이 있을 것이다. “불사신의 육체를 가진 영웅은 많지. 하지만 실질적으로 불사신이었던 영웅은 그렇게 많지 않다. 수많은 불사신의 전승에는 [ 하지만, 예외가 있다 ] 라는 구절이 있을 터다“ “헤에. ...그래서, 저녀석의 약점은?““그거야, 네가 열심히 찾아낼 수밖에 없잖아?”“썩을, 그거야 그렇겠지!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19 “여기서, 마스터로부터 서번트에게의 제안이다. 검은 세이버와의 싸움에 한정시켜 령.주.로.너.를.강.화.하.는.건.어.때?“ 시시고우의 제안은 령주 본래의 사용법에서 조금 벗어난 것이었다. 령주는 본래 상황을 구체적으로 좁혀 사용해야 한다. 예를 들어 마법에 가까운 공간도약 혹은 불가능할 정도로 세밀한 한 점을 노린 정밀공격. 그런 것이 아니면 령주의 구속력은 약해지고 만다. 시시고우가 제안한 사용법의 경우 아마도 세이버의 힘이 전체적으로 상승하겠지만 원래의 사용법과는 비교할 수 없다. 하지만- “좋아, 그건 묘안이다 마스터- 그렇게 해준다면 이 참격으로 반드시 베어내고 말겠어. 세이버의 이름에 걸고 말야“ 붉은 세이버의 직감이 속삭였다. 조금 전 검은 세이버가 막아낸 그 공격은 손에 반응이 없었다던가 별도의 힘에 막히는 그런 종류의 것이 아니었다. 순수하게, 단단했던 것이다. 그렇다면 지금 이상의 일격을 연속으로 먹인다면 베어 낼 자신이 있었다. 령주의 백업을 이 전장, 검은 세이버와의 전투로 한정한다면 결코 어리석은 선택이 아닐 터이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 2권의 내용. 이후 프롤로그의 장면과 이어진다

*20 반역의 기사 모드레드. 그녀가 찬탈한 『찬연히 빛나는 왕검[클라렌트]』은 본래, 왕인 자만이 가져야 할 검이며, 그 이외의 소유를 거부하는 것이다. 하지만 모드레드는 그것을 억지로 쥐었다. 검이 왕을 택하는 것이 아니라, 왕이 검을 택한다고 가슴을 폈다. 하지만 애초에 이 검의 진가는 단순한 예리함 따위가 아니다. 이 왕검이 관장하는 것은 "증폭". 왕의 위광을 늘리고, 왕의 싸움에 축복을 주는 것. 스킬 『마력방출』에 의한 큰 도약. 일순간에 공중정원 외곽에 도달한다. 눈앞에는 "적"의 어새신. 미워해야 할, 원적의 수령――! 하지만 "적"의 어새신이라도 인외의 이치로 싸우는, 마술을 깊이 추구한 독의 여제. 「부서져라, 세이버!!」「――네가 말이지!」순간, 이기지 못했다고 이해했다. 변모한 진홍의 사검이 여제를 쪼개는 일 없이. 규격외의 마술이 반역의 기사를 뭉개는 일 없이. 여제가 순식간에 공간전이를 행하여, 사검은 여제의 어깨를 약간 베는데 그쳤다. 「……칫!!」예감한 것은, 양자 모두 같았다. "적"의 세이버[모드레드]가 모든 장해물을 쳐내고, 그녀에게 일격을 가하는 것은 확실했었다. 하지만 집념과 냉철함이 그것을 뒤집었다. 아무 주저도 없이, "적"의 어새신은 안전한 장소까지 전이했다. 거기에 영웅으로서의 과잉한 긍지 따윈 존재하지 않는다. 불리해지면 꼴사납게 등을 보이고 달아나는 것도 마다않는다. 어느 의미로, 생존이라는 사항에 대하여, "적"의 어새신은 누구보다도 탐욕스러웠다. 「그리 잘되진 않나」탄식하고, "적"의 세이버는 힐끔하고 졸도한 "흑"의 라이더를 보았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21 아서왕의 무기고에 보관되어 있던 왕위 계승을 나타내는 검. '어떠한 은(銀)보다 눈부시다'고 하며 '승리해야 할 황금의 검'보다 못하지 않은 가치를 지닌 보검이지만 모드레드는 승낙 없이 이 검을 강탈했기 때문에 본래보다 랭크가 내려가 있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 4권 스테이터스의 내용

*22 찬란하게 빛나는 왕검 [보구] 나의 사랑스러운 아버지에의 반역 [보구] 클라렌트. 클라렌트 블러드 아서. 모두 모드레드의 보구. 원래는 아서왕의 보물고에 넣어져 있던 검이지만, 모드레드는 반란을 일으켰을 때에, 보물고에 난입. 「왕권을 상징하는 검」이라는 점이 맘에 들었는지, 이것을 애용했다. 본래는 왕위 계승 때에 주어지는 B랭크 상당의 검이며, 왕의 위광..... 왕기[오오라]를 증폭시키기 위해 사용되어진다. 구체적으로는 신체 스테이터스의 1랭크 향상, 스킬 『카리스마』의 취득같은 것이 따른다. 그렇지만, 모드레드는 왕으로 인정받았던 것이 아니기에 검 자체가 1랭크 다운, 장비했을 때의 보너스도 획득할 수 없다. 하지만 「증폭」이라는 기능은 잃어버린 것이 아니기에, 모드레드는 그 남아도는 증오를 마력이라는 형태로 검에 때려박아, 증폭시켜 사출하고 있다. 알기 쉽게 말하면, 출현하는 적뢰는 증폭된 것으로 아버지에게의 마음 그 자체인 것이다. 본편에서 기사왕과의 불화는 (일방적으로) 해소되었지만, 이미 몇 번도 사용했던 것으로 요령이 생겼기에, 아버지에게의 마음과는 관계없이 사출하는 것이 가능하다. 왜냐고 한다면, 기사왕의 피를 이은 천재이기 때문이다. - 아포크리파 마테리얼 용어사전의 내용

*23 ㅡ설정면에서 특별히 신경 쓴 건 뭐냐? / 오리지널 서번트의 파워밸런스 설정임. 기획 당시에는 파밸 관련으로 "방심하지 않은 길가메쉬가 최고봉"이라고 들었으니까 파밸 천장 기준은 길가메쉬로 놨었음. 그러니까 본작 등장 서번트는 길가를 넘어서지 않게 하면서 얼마나 강한지 표현하는 데에 공을 들였징. 뭐 방심 안 한 길가메쉬 자체가 말도 안 되기는 하지만. 방심을 안 하는 게 뭐가 왕임? - Febri VOL 45 아포크리파 히가시데 유이치로 인터뷰(반말인건 번역한 유동아조씨가 존댓말 하기 귀찮아서 그랬다 함)

*24 모드레드 : 싸움같은 싸움이 되면 좋겠지만 말야? 내가 부여받은 축복[기프트]는 "폭주" 다. 내 혼이 불타버릴 때까지 성검을 끝없이 날려대지. 몇 백, 몇 천의 군세가 내 적이다. 너희들은 한, 둘, 셋…… 뭐야, 고작 3기 뿐이냐! (중략) 마슈 : 적 원탁의 기사, 강력합니다……! 조금이라도 방심했다간 보구를 개방하고 말아요……! 지금은 베디비어 씨가 방해하고 계십니다만, 이대로 있다간 조만간……! (중략) 모드레드 : 젠장할, 뭐 하고 자빠졌냐 나는! 축복[기프트]까지 받아놓고 밀리면 안 되지! / 마슈 : 모드레드 경, 투구를 벗었습니다! 저 갑옷과 "폭주"의 기프트는 상성이 나쁜 듯 합니다……! / Dr. 로망 : 그런가, 부정을 숨기는 투구……! 확실히 저 갑옷은 아서 왕에게 반역하기 위한 것, 사자왕에게 받은 축복과는 반발할 거야! 그럼, 아직 전력이 아니었단 말인가!? / 모드레드 : 아아 그래. 너희 잡놈들 상대로 진심을 내는 날엔, 원탁의 비웃음거리라고. ……하지만 말야. 그래서 져갖곤 웃음거리도 못 돼. 나의 면목 따윈 버려 주마. 이 산과 네놈들, 한꺼번에 날려버려 주겠어. ──끓어올라라 별의 분노. 클라렌트, 블러드─── 윽! 어디의 웬놈이냐!? 끈질기게 팔근육을 노리다니! 죽고 싶은 거냐! / 아라쉬 : 그야 전투인데, 어느 한쪽은 죽겠지. 특히, 자기 한계를 무시하고 앞으로 나오는 놈들이 말야. / 마슈 : 아라쉬 씨! / 아라쉬 : 그래. 좋은 일솜씨였어, 주인공, 마슈. 너희들 덕에, 자 보시는 대로. 그 기사님 이외의 병사는 남김없이 정리했어. 남은 건 대장의 목을 베는 것 뿐인데── ……하아. 어째 말야, 저 형씨. 지금, 자기랑 같이 자폭하려고 하고 있었다고? 폭주의 기프트던가? 그걸 전부 해방해서, 성검 째로 이 산을 날려버릴 작정이었겠지. / 마슈 : ! / 모드레드 : ! ……뭐야 그게. 너, 알 수 있는 거냐, 그런 거. / 아라쉬 : 아니, 어쩌다 그런 거야, 어쩌다! 영령이라곤 해도, 마력을 폭주시켜 봐야 자멸할 뿐이야. 해 봐야 보구의 위력이 늘어나는 정도겠지. 하지만 네 기프트란 건 별개야. 폭주라 하면 듣긴 좋지만, 그야 단순한 멜트다운이다. 알고 있는 거냐? 그 기프트를 내려준 녀석은 말야, 널 그런 걸로 취급했단 뜻이라고? / 모드레드 : 그래, 그 말대로다! 난 사냥견이라고? 사냥감을 죽이고 죽여서, 마지막엔 길가에서 죽는 걸로 만족한다고! 그래서, 네놈들은 그 길동무다! 나랑 같이 뒤져……크앗!?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5 아라쉬 : 그건 아니야, 토타 님. 이건 성지를 되찾는 싸움이다. 우리들이 싸워서 원탁을 쓰러트리면 된다, 는 얘기가 아냐. 애시당초, 좀 전에 말했던 한 명에 대해 세 명, 이라는 건데. 그건 우리들에게도 해당돼. 전에 모드레드가 싸우는 걸 봤는데…… 원탁의 기사는 묘한 힘으로 지켜지고 있어. 그건 세 명이 덤벼서 한 명 쓰러트릴수 있을런지 없을런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6 퍼시벌 : 알겠다! 그럼, 할 만큼 해보고 말고! 이번에는 창 시합이라곤 하기 어렵지. 그래, 방패도 쓰고 말고! 기사 퍼시벌, 전력으로── 상대하지! (배틀) ​모드레드​ : ……쎄구만! 좋은데! 어깨에 달린 방패랑, 성창의 밸런스가 쓸데없이 좋아! 그래도 뭐……. 지금은 이런 수준인가, 됐다 됐어! / ​가레스​ : 괜찮나요, 모드레드? / ​모드레드​ : 뭐가 말이야. / ​가레스​ : 어, 그게. 당신 치고는 깔끔하게 물러나는구나 싶어서. / ​모드레드​ : 나 치고는이 뭐냐고. 아니, 여기서부터는 살상전이잖아? 저 수호를 돌파하려면, 클라렌트도 전력이다. 해보고 싶지 않다고 하면 거짓말이 되겠지만, 뭐어…… 지금은 아니잖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7 모드레드 : (뭐야 저거!? 쓱하니, 마치 당연하다는 듯이 이상한 총을 꺼내고 있네……!) (심지어 엄청나게 여름스럽잖아!? 치사하다, 저 사람……!) 그, 그래 그래, 무기도 바꿔야겠지! 나도 비장의 물건을 꺼내도록 하겠어! (역시 이거밖에 없겠지. 아서 왕 소지품 중에 있던, 배가 되는 방패……쓱싹해 놓길 잘했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8 소환될 때 자신의 파워를 견딜 수 있는 서핑 보드를 얻기 위해, 몰래 아버지의 보물고에서 슬쩌…… 영원히 빌리게 되었다. 그 이름도 「프리드웬」. 전설에 의하면, 배가 되기도 방패가 되기도 하는 신기한 도구라나. 아서 왕 왈, 누군가 서핑 보드로 쓰라 하였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소개의 내용

*29 서퍼 모 씨는 여름이라 항상 텐션이 높다. 아버지와의 불화와 자신의 존재 이유는 일단 제쳐두고, 지금은 여름 바다를 맘껏 즐기고 싶은 것이다. / 서퍼 모씨는, 평소보다 마스터에 대해서 호의나 무른 면을 보인다. 여름의 더위로 텐션이 쭉쭉 상승한 탓에, 평소의 까칠함이 어딘가로 내팽겨쳐진 모양.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소개의 내용

*30 서핑: A. 기승 스킬의 아종. A랭크라면, 엄청 민감한 서프보드를 타는 것이 가능.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31 시룰리언 라이드: A. 「거대한 수요일」같은 전설의 큰 파도라도 타기 위한 특수 스킬. 서프보드의 질에 관계 없이 모든 파도를 타고 넘는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32 로데오 플립: A+. 실재하는 서핑의 고난이도기. 못드씨는 이걸 공격에 많이 쓰기 때문에, 스킬로 특별히 승화되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33 끝없는 여름: B. 못드씨는 언제라도 여름 기분.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34 『소용돌이치는 파도를 제압하는 임금님 기분!』랭크 : A 종류 : 대파(波)보구. 레인지 : 1~5 최대포착 : 10명. 프리드웬 튜브 라이딩. 프리드웬에 의한 서핑 기술 탑 클래스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튜브 라이딩 (파도 사이를 헤쳐 나가는 그거) 을 한 방 먹인다. 시전 중에는 그야말로 바다를 지배하는 임금님 기분이라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소개의 내용

*35 소용돌이치는 파도를 제압하는 임금님 기분! - 프리드웬 튜브 라이딩. 랭크: A 종별: 대파보구 레인지: 1~5 최대포착: 10명. 프리드웬에 의한 서핑기 톱클래스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튜브 라이딩(파도의 사이를 달려나가는 그거)을 해낸다. 상대는 죽는다. 왜일까. 왜일까나. 아마도, 프리드웬을 타는 것으로 인해 발생하는 파도가, 일종의 스킬 「마력방출」같은 상태가 되는 것은 아닐까, 하고 추측하고 있으나 생각하는 것도 쓸데없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36 원탁의 파편이라는 애매한 촉매로 소환됐던 탓인지, 마스터인 시시고와는 기적적이라고 말해도 좋을 정도로 상성이 좋다. 이야기 속에서는 말하지 않았었지만, 시시고의 복장부터가 애초에 반골 정신 가득한 그녀에게는 마음에 드는 것이었다. - 아포크리파 마테리얼 용어사전의 내용

*37 붉은 세이버는 한숨을 쉬어야 할까 다른 반응을 보여야 할까 망설인 후 역시 자신다운 행동을 취하기로 결심하고 주먹으로 땅바닥을 후려치며 외쳤다. [ 왜 다시 돌아온 거야! 이딴 곳에(지하 묘지)! ] 그녀는 마스터- 시시고우 카이리가 당연히 그 성채에 머무르리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시시고우는 방을 내주겠다는 제안을 사양하고 바로 지하묘지(카타콤)로 돌아와 버렸다. 영체화하면 되지 않나 그렇게 말할 수도 있겠지만 역시 부드러운 침대 위에서 잠들고 싶다. 미적지근한 물밖에 나오지 않는 샤워 따위랑은 다른 본격적인 욕조에 몸을 담그고 싶다- 설령 의미가 없는 행위라고 해도 그것이 당연한 욕구라는 거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38 시시고우 카이리와 붉은 세이버는 이미 트리파스에서 이탈해 있었다. 대성배가 존재하지 않는 이상 적지에 머무를 필요는 없는 것이다. 두 사람은 루마니아의 수도 부쿠레슈티까지 후퇴해 공중정원의 정보수집에 전념했다. 지금은 침낭이 아니라 호텔 방에 머무르고 있었다. 루마니아는 유그드밀레니아 일족의 영향력이 매우 컸지만 아무래도 수도 부쿠레슈티에서는 그들의 권세가 양지로 나오기 힘들었다. 그래도 만약을 위해 호텔의 최상층 스위트룸을 익명으로 두 개 빌렸고 다른 사람이 빌린 일반실을 암시를 써서 "평화적"으로 물려받았다. ...최상층에서 보이는 경치를 즐기려 했던 세이버였지만 창밖으로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일반실에서 토라진 표정을 짓는 것 외에는 할 수 있는 게 없었다. 혼자서 스위트룸을 사용해도 좋다, 고 시시고우가 제안했지만 그것은 곧바로 거절당했다. [ 안되지. 안돼. 서번트 된 자로서, 마스터를 지키지 않으면 안되잖아 ] 팔짱을 끼고, 마.치. 서번트라도 된 듯 한 발언을 했다. 너 뭔가 안좋은거라도 먹은 거냐, 하는 지적이 나오려는 것을 시시고우는 필사적으로 억누르고 [ 아 그래 ] 라는 한 마디로 대신한다. [ 그러니까 마스터가 스위트룸으로 옮겨 오면 되잖아. 괜찮다니까. 내가 있잖아! ] 시시고우 자신도 90퍼센트는 안전하리라고 생각했지만 만의 하나를 생각하면 도저히 잠이 오질 않는다. 예민한 성격인 것이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39 << 추적은 가능한가? >> [ 문제없다. 유그드밀레니아의 마술사에게 사역마 감시를 붙여뒀지. 놈들은 짐작 가는 곳이 있는 모양이다 ] << 루마니아 국외로 나갈 가능성은 있는 건가... 어떻게 생각하나? >> 엘멜로이의 말에 시시고우는 잠시 생각에 잠겼다. 가능성이라면 극히 높다. 하늘을 나는 요새인 것이다. 속도가 아무리 느리다고 해도 국외로 나가는 것을 막을 수가 없다. [ 속도가 불명확하다. 아직 확실하지 않아 ] << 그런가. 이미 루마니아 주변국들에 회수부대를 파견해 두었다. 상황에 따라 즉시 회수에 돌입하겠다 >> [ ...알겠다 ]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마술협회는 만전의 태세를 갖춘 모양이다. 그것도 그렇겠지. 소원을 이루는 정도가 아니라 대성배 그 자체가 손에 들어올지도 모르는 것이다. 그것이 시계탑에 옮겨지면, 바로 다음 성배전쟁이 시작될지도 모르겠다. ...과연 이쪽이 소원을 이룰 여유는 있는 걸까. [ -뭐야, 마스터. 이놈들, 성배를 가로챌 생각 아냐!? ] 슬쩍 등 뒤로 다가와 보고 있던 세이버가 큰 소리로 화를 내기 시작했다. 시시고우가 놀라 굳어버렸고- 휴대전화 건너편의 엘멜로이도 동요했다. << 지, 지금 목소리는? >> [ 실례. 이쪽의 서번트다 ] 수습해 보려는 시시고우를 제치고 세이버는 재빨리 휴대전화를 빼앗아 소리쳤다. [ 어이! 말해 두겠지만! 성배는 우리꺼야! 새치기 따위 냅둘까보냐! 듣고 있는거야!? ] << ... >> 절규하는 엘멜로이. 당황해 휴대전화를 되찾으려는 시시고우 그것을 한 손으로 밀쳐낸 붉은 세이버(모드레드)는 계속해서 거침없이 외쳤다. [ 대답해라! 마술사(메이거스)! 성배는 이쪽 소원을 이룰때까지 넘겨줄 수 없다고! 알았어!? ] << ...아, 알겠다 >> 대답에 만족했는지 붉은 세이버는 휙 하고 핸드폰을 집어 던졌다. [ 아- 지금 건... 서번트의 헛소리라 생각하고 넘어가 주었으면 하는데 ] 그걸로 넘어갈 리가 없다, 고 각오하면서도 시시고우는 구차한 변명을 했다. 긴 침묵이 이어진 후 놀랍게도 엘멜로이는 화를 내기는커녕 살짝 유쾌하다는 듯 웃음을 터트렸다. << 실례. 당신도 서번트 때문에 고생이 많군 >> [ ...뭐 그렇지 ] << 이번 건은 불문에 부치겠다. 회수는 신속하게 진행된다. 재빠르게 소원을 이루는 편이 좋을거야 >> 통화가 끊어졌고, 하아 하고 시시고우가 한숨을 내쉬었다. [ 어이, 지금 내 욕한 거 아냐? ] [ 안 했어. 아니 그것보다, 너말야...아니, 됐다. 상황은 다를 게 없나 ] 결국, 마지막까지 시시고우 카이리가 살아남을 경우엔 서번트도 존재한다는 것이 된다. 서번트가 죽은 상태로, 자신이 살아남을 거라고는 생각되지 않았다. 시시고우로서는 서번트의 정체를 될 수 있는 한 감춰두고 여의치 않을 경우, 그들의 회수를 지연시키고 싶었지만- [ 그래 그거야! 마스터가 성배를 원하는 한 나는 마스터의 서번트니까 말이지! ] [ 안심해. 포기한 거 아니니까. 그럼, 나는 잠시 작업에 들어간다. 너는 자유행동으로 들어가도 상관없어. 호텔 옥상에 가던, 관광을 하던, 마음대로 해라 ] [ 으음... 괜찮을까? ] [ 잠시 동안 틀어박힐 것 같다. 해질 때까지는 돌아오는 게 좋겠지 ] [ OK. 그럼, 마음대로 해 주겠어 ] 시끄러운 악령(폴터가이스트)급으로 소란스러운 서번트가 방을 나서자 시시고우는 어휴 하고 한숨을 내쉬었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40 [ 그래서, 저 성채에는 머물 수 없었다고? ] [ 아니 뭐, 지금부터 저쪽 뒤통수를 칠 이야기를 할 거니까 그 쪽에서는 힘들지 않겠어? ] 만들어낸 듯 한 미소로 웃는 시시고우를 보고 붉은 세이버도 씨익 하고 입가를 일그러트렸다. [ 처음부터 그렇게 말해. ..그래서, 구체적으로는 어쩔 거야? ] [ 먼저, 녀석들과 개별행동에 들어간다. -공중에서 한 덩어리로 행동하는 건 위험하다 정도로 말해 두면 저쪽도 납득하겠지. 우리는 붉은 아처(아탈란테)나 라이더가 룰러 일행을 맞이하는 사이에 틈을 노려서- ] "성배를 꿀꺽 하는거지" 두 사람이 동시에 같은 답을 외치며 음흉한 미소를 띄운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41 [ 천만에. 자, 그럼, 유그드밀레니아 놈들이 움직일 때까지 잠시 대기. ...내 감으로는 이게 마지막 싸움이 될 것 같다. 싸움이 끝나면, 나는 보수를 받고 너는 성배로 소원을 이뤄 선정에 검에 도전한다. 거기까지 어울려 준 보답으로 그 모습을 지켜보고 싶지만, 아무래도 무리겠지 ] 어떻게 선정의 검에 도전시킬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만약 그녀의 소원이 옳은 형태로 이루어진다면 시간과 공간의 개념을 도약하지 않을까. 하지만 마술사인 자신이 그 벽을 넘을 수 있으리라고는 생각치 않는다. 그래도, 그녀가 왕이 되는 순간을 어떻게든 지켜보아 주고 싶다. 그렇게 생각하는 것은 허전함 때문일까, 아니면 단순한 억지일까- [ 신경 쓸 거 없어. 마스터도 그 때 소원을 이룰 거잖아? 서로, 신경써줄 여유같은 게 있을리가- ] 세이버는 그렇게 말하고 웃음을 터트렸다. 갑자기 웃음이 터진 그녀를 보고 시시고우는 얼굴을 찌푸렸다. [ 어이, 왜그래? ] [ 아니...네 얼굴을 떠올려 버렸어. 자손번영 ] [ 웃을 이야기가 아니라고. 난 진지해 ] 웃으며, 세이버는 그의 말을 막듯 팔을 휘둘렀다. [ 아니, 그런 게 아냐. 마스터의 소원이 이루어지면, 마스터한테 아이가 생긴다는 거지? 시시고우 주니어가.... ] 거기까지 말하다, 더 이상 견디지 못하고 다시 웃음을 터트린다. 아마도, 그녀의 머릿속에 있는 것은 선글라스와 담배를 꼬라문 어린아이의 이미지임에 틀림없다. [ 마스터의 아기...큭킄킄...큰일났다, 상상할수록 너무 웃겨! ] [ 남의 아이를 맘대로 상상해서 웃질 않나, 뭐 이런 게 다- ] 시시고우는 질린 듯 그렇게 말하긴 했지만 입가에는 살짝 미소가 걸렸다. 붉은 세이버(모드레드)의 고민은 아마도 그 존재에 관계될 정도로 중요한 것이다. 시시고우가 이 이상 입을 놀릴 문제가 아니다. 지신과 그녀는 함께 걷는 파트너가 아니라 어디까지나 이해가 일치한 이해 공유자이기에. 그녀가 걷는 길과, 자신이 걷는 길은 언젠가 달라지게 되어 있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42 「…… "랜서" 란 것이 마음에 들지 않는데!」입 열자마자 가장 먼저 "적"의 세이버[모드레드]는 그리 말했다. 마술협회의 연줄을 통해서, 공군기지 격납고에 보관되어 있던 미그21 근대화 개수형, 별명 "Lancer[랜서]"라는 루마니아 공군 정식사양의 전투기를 보고서 첫 소리다. 뭐어, 마음에 들지 않는다 말하면서도 입가는 풀려있으므로, 이렇다 할 문제도 아닐 거라고 시시고 카이리는 판단했다. (중략) 「뭐야 그거?」훌쩍 "적"의 세이버가 들여다본다. 트렁크를 열면, 안에는 검고 두꺼운 코트와 유리제의 작은 병이 몇가지 있었다. 「네 조종에 내가 뭉개지지 않도록 하기 위한 준비다」시시고 카이리는 마술사지만, 당연히 신체능력은 인간과 동등할 뿐이다. 서번트인 "적"의 세이버가, 어떻게 조종할지는 미지수지만, 인간의 신체한계를 능가하는 조종을 할 가능성은 극히 높다. 그렇다기 보다, 그러지 않으면 공중정원에 도달할 수 없겠지. 마술에 의한 영격을 빠져나갈 때에, 정상적인 인간에게는 허락되지 않는 거동을 할 거다. 그걸 위해서는, 동승자인 자신도 인간의 영역으로부터 벗어난 신체가 될 필요가 있다. 그렇기에, 돈을 얼마나 들여서라도 전투기의 하중으로부터 보호하는 코트와 내장 그 자체의 강화는 필요불가결한 존재였다. (중략) 「맛있어?」「시궁창 물 마시는 쪽이 나은 맛인데」 (중략) 그리고 물론, 카이리에게는 그 돈을 자신이 지불할 생각 따윈 일절 없다. 「시계탑. 법정과로 돌려줘. 성배전쟁 관계의 청구다, 의심스럽다면 현대마술학부장, 로드 엘메로이 2세에게 물어주면 돼」(중략) "적"의 세이버는 즐거운 듯이 웃고, 문득 무언가가 생각난 것처럼 일어났다. 「어이 마스터, 뭐였더라. 그거, 으응……적을 것을 줘」카이리는 손짓발짓으로 설명하려고 하는 "적"의 세이버에게 납득한 것처럼 끄덕이고, 바로 격납고 구석에 기대어져 있었던 그것을 발견했다. 받아라, 고 외치고서 카이리가 내던진 것을 "적"의 세이버는 멋지게 포획. 「그래그래, 이거이거」락커 스프레이를 쥐고, 그녀는 기체의 측면에 붉은 색의 그림도구를 분출시켰다. 기세 좋게, 그리고 정중하게 문자를 칠해간다. 「흐흥, 랜서 같은 2류 클래스보다 역시 이러지 않으면!」다섯의 영문자 "S―A―B―E―R" 완성을 보고서, "적"의 세이버는 만족스럽게 끄덕였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43 [ 다음? ] [ 당연하지. 준비는 다 된 거잖아. 어쩔꺼야? ] [ 아아. 그런 거냐. 다음은- 기다린다 ] [ 그런가. 기다리는 건가. ...언제까지? ] [ 글쎄. 조금 전에도 말했지만 놈들이 움직이질 않으면, 뭐라 할 수가 없지 ] [ ...혹시 말야. 아무것도 할 게 없어? ] [ 물론, 있다. 연락이라던가, 보고서라든가, 정신통일이라던가. 할 일은 산더미처럼 있다고 ] [ 내 할일은!? ] [ 없어- 라고 말하면 화낼 거냐? 화내지 말라고. 응 ] [ 화내지 않는다! 하지만 날뛰어주마! ] 으르르르르, 하고 미친개처럼 으르렁거리는 세이버. 시시고우는 한숨을 휘고 그녀가 마을에 있는 동안 사온 DVD를 건네주었다. [ 이건 뭐야? ] 케이스에는 불꽃을 흩뿌리며 하늘을 나는 전투기가 찍혀 있었다. 실사는 아니지만 한없이 리얼하게 그려진 일러스트였다. [ 잘 봐둬. 이거야말로 오늘의 네게 필요한 거다 ] 시시고우가 가슴을 펴고 그렇게 말했다. [ 이게? 진짜냐... ] 투덜거리며 불평을 늘어놓긴 했지만 그녀는 DVD를 호텔에 구비된 비디오 플레이어에 세팅했다. 영상이 시작되고 3분정도가 지나자 세이버는 거기에 몰입하기 시작했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44 「"흑"의 라이더[아스톨포]다」「앙?」「"흑"의 라이더가, 공중정원의 방위술식을 부수고 다니는데」「방위술식……어떤 거지?」「커다랗고 검은 판쪼가리인데. 다만, 아마도 A랭크 이상의 마술이다. 제대로 쳐맞았다간 나라도 위험해」「기다려 기다려. ……부수고 있다는 "흑"의 라이더는 태연한 건가?」「아아. 저거, 아마도 보구의 힘이네. 저 녀석한테, A랭크를 상회하는 항마력이 갖추어져 있다곤 생각되지 않아」「……샤를마뉴 12용사의 아스톨포라면, 뭐어 그렇겠지」「――그럼, 어쩔래 마스터?」"적"의 세이버가 조종하는 전투기를 원을 그려서, 다시 접근을 시도한다. 시시고는 즉단했다.「처음에 협의한대로 움직인다. 나는 안전권으로 이탈해서 잠입, 너는 그후에 공중정원에 돌입이다. 내가 있는 곳이 들키지 않도록, 화려하게 움직여라」「알았어!」시시고 카이리가 세운 작전은 극히 단순했다. 전투기에 의해 개별로 잠입, 시시고는 사출장치로 탈출후, 낙하산에 의해 착륙. 시시고가 없어진 전투기를 미끼로 해서, "적"의 세이버도 잠입. 특히 "적"의 세이버는, 접근만 하면 문제없다. 『마력방출』에 의한 도약으로 도달할 수 있는 거리까지 가까워지면 되니까. 다행히, 전투기가 눈치채인 기미는 전무하다. 그들의 위쪽을 날고 있는 것에 더해서, 전원이 싸우고 있기 때문에, 그럴 경황이 아니겠지. 「나머지 30초로 재콘텍트. 타이밍적으론, 21초 후에 탈출하는 것이 이상적이야」 궤도를 계산한 "적"의 세이버가 그리 결론을 내렸다. 시시고는 끄덕이고, 수동사출장치를 쥐었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45 이제 막 "적"의 세이버가 사출한 유도폭탄도 그 하나다. 미리 일정하게 변화하는 체온만을 탐지추적하도록 프로그램된 이 파괴병기는, 공중정원[여기]에 있는 이상, 반드시 마술회로가 계속 여기하고 있는 서번트――즉, "적"의 어새신을 노리고 똑바로 돌진한다. 단지. 물론, 아무 마술부가도 되지 않은 물리병기로는, 서번트에게 통용될 리가 없지만. 「――흥」"적"의 어새신은 일순간에 상황을 파악하고, "흑"의 라이더[아스톨포]를 절단하기 직전이었던 손으로 아무렇게나 유도폭탄을 막았다. 그녀의 손에 충돌하기 직전, 일순간에 현현한 백은의 사슬이, 강철과 액체폭탄으로 구성된 폭탄을 걸레라도 쥐어짜는듯이 비틀어뭉갰다. 「……시시한」조롱의 어조와는 반대로, "적"의 어새신은 격앙하여 있었다. 적대당하는 것이 아니다. 적대당하는 것에 증오는 없다. 문제는, 그 적대수단이 마술마저 아닌 물리병기라는 점. ――얕보았다. ――완전히, 이쪽을 얕보았다. 모욕에는 만배의 증오로 답례하는 것이, 여제의 항례. 고로, 이 시점에서, "흑"의 라이더에 대해선 머리로부터 날아갔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46 「――『떨고서, 떨어져라[en - 1112]』」 "적"의 어새신이 치켜든 오른손으로부터, 굉장한 폭풍이 일어났다. 골렘에 조종되고 있던 비행기가 또 1기, 앗하는 사이에 추락하여 간다. 하지만 당연하지만 그녀의 목적은 그것이 아니다. 그 바로 뒤에 존재하는――작은 기계다. / ――마술! 자신이 폭탄을 쳐박으려고 한 자가, 도대체 무슨 서번트인지 "적"의 세이버는 즉석에서 이해했다. 아무리 그래도, 그 일순간에 유도폭탄을 비틀어뭉갤 수 있는 자는 그렇게는 존재하지 않는다. 아직 보지 않은 캐스터? 혹은――. 「혹은, 그 열받는 망.할. 할.망.구.냐!」즉석에서 선회. 동시에 앞에 가는 공중정원에 악의찬 장난을 치는 것처럼 기관포의 총탄을 흩뿌렸다. 기대는 하지 않는다. 기껏해야, 눈이 부시게할지 못할지 정도이겠지. 하지만 적어도 열받는 장난을 걸 수 있다면 아주 좋다. 반격이란 것처럼 날아간 여객기의 기체가 "적"의 어새신[세미라미스]에 의해, 미그 전투기를 향해서 "투척"되었다. 하나가 직격하는 것만으로도 큰 사고로 이어질지 모르는, 음속으로 쏘아지는 철덩어리의 탄우(弾雨). 선택지는 둘――사출장치를 사용해서 탈출하던가, 급상승 혹은 급하강으로 피하던가. 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조리의 안쪽에 있는 선택이다. "적"의 세이버는 원래부터 부조리의 측에 위치하는 자, 사람의 이치로부터 벗어난 존재[서번트]. 「간다, "SABER" !」발광 직전까지 무너져 들어오는 시각정보. 모든 장소에 죽음이 채워져 있어, 미스를 하건 말건 무관계하게 격추당하는 미래가 보인다. 그렇다면 답은 하나 밖에 없다. 「울타리를 억지로 열어주마……!!」대공 미사일, 기관포, 폭탄, 가득 실은 병장을 있는대로 전방으로 쳐박는다. 잇다라 일어나는 폭발에 의해, 전방이 불꽃의 바다로 화한다. "적"의 세이버는 전혀 두려워 않고, 그 바다로 돌진했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47 소녀의 입가는 일그러져 사납게 웃는――사람 먹는 상어의 그.것. 신중히 거리를 잰다. 다음에 덮쳐드는 것은, 철덩어리가 아니라 "적"의 어새신의 진가――마술에 의한 영격이다. 이 전투기로 피할 방법은 없어, 공략은 불가능이나 마찬가지. 하지만 맞설 방법은 있다. "적"의 세이버는 거기에 이를 때까지의 시간을, 3초라 계산했다. 3초 후, "적"의 세이버는 여제의 목구멍을 물어뜯는다. 압도적인 양의 마술이 덮쳐왔다. 무속성의, 그저 상대를 뭉개는 것에만 특화한 포탄마술. 단순하지만 고로, 어떠한 수단도 통용되지 않는 장절한 폭력. 방책도 없이, "적"의 세이버는 그저 풀스롯틀로 돌격했다. 확률적으로는 5대5, 아니 4대6으로 이쪽이 불리하다. 하지만 "적"의 세이버는 일절의 번민을 버리고 있었다. 자신이 강하니까 성공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다. 그저 단순히. 모든 것을 받아들이자고 결의한 거다. 폭력에는 폭력을. 이성 없는 힘에는, 뭐어 역시 이성 없는 힘이 어울리지――라고, "적"의 세이버는 중얼거렸다. 그리고 어울리지도 않게, 불과 1시간도 차지 않은 비행을 함께 한 비행기, "SABER"라 이름 붙인 그 철의 말을 아깝다고 생각한다. 덮쳐드는 무색의 포탄. 꼬리날개가 찢어지고, 오른날개가 날아갔다. 추락이 확정되어, "SABER"는 산산히 부서진다. 하지만 기체는 그 3초를 벌어냈다. 뛰쳐나가는 것은 혜성. 방약무인, 모든 허식을 부정하고 쳐부수는 인간형의 총탄. 「――네놈!!」「성배를 받으러왔다. 어새신――!!」반역의 기사 모드레드. 그녀가 찬탈한 『찬연히 빛나는 왕검[클라렌트]』은 본래, 왕인 자만이 가져야 할 검이며, 그 이외의 소유를 거부하는 것이다. 하지만 모드레드는 그것을 억지로 쥐었다. 검이 왕을 택하는 것이 아니라, 왕이 검을 택한다고 가슴을 폈다. 하지만 애초에 이 검의 진가는 단순한 예리함 따위가 아니다. 이 왕검이 관장하는 것은 "증폭". 왕의 위광을 늘리고, 왕의 싸움에 축복을 주는 것. 스킬 『마력방출』에 의한 큰 도약. 일순간에 공중정원 외곽에 도달한다. 눈앞에는 "적"의 어새신. 미워해야 할, 원적의 수령――! 하지만 "적"의 어새신이라도 인외의 이치로 싸우는, 마술을 깊이 추구한 독의 여제. 「부서져라, 세이버!!」「――네가 말이지!」순간, 이기지 못했다고 이해했다. 변모한 진홍의 사검이 여제를 쪼개는 일 없이. 규격외의 마술이 반역의 기사를 뭉개는 일 없이. 여제가 순식간에 공간전이를 행하여, 사검은 여제의 어깨를 약간 베는데 그쳤다. 「……칫!!」예감한 것은, 양자 모두 같았다. "적"의 세이버[모드레드]가 모든 장해물을 쳐내고, 그녀에게 일격을 가하는 것은 확실했었다. 하지만 집념과 냉철함이 그것을 뒤집었다. 아무 주저도 없이, "적"의 어새신은 안전한 장소까지 전이했다. 거기에 영웅으로서의 과잉한 긍지 따윈 존재하지 않는다. 불리해지면 꼴사납게 등을 보이고 달아나는 것도 마다않는다. 어느 의미로, 생존이라는 사항에 대하여, "적"의 어새신은 누구보다도 탐욕스러웠다. 「그리 잘되진 않나」탄식하고, "적"의 세이버는 힐끔하고 졸도한 "흑"의 라이더를 보았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48 "좋아하는 것, 말야... 드라이브 같은 거? 뭐야 그 얼굴은. 나는 운전도 잘 한다고?"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모드레드 마이룸 대사

*49 이 고풍스럽고 우아한 전장에 너무나도 어울리지 않은 침입자에 놀란 라이더는 서번트인 주제에 허겁지겁 차를 피했다. 그의 팔을 스쳐지나간 쉐보레는 엉망진창으로 무리하게 핸들을 꺾은 듯 마치 거인이 잡아 돌리기라도 한 모양으로 회전을 계속하다 겨우 정지했다. 라이더가 멍하니 차를 바라보고 있자 운전석에서 덜커덕덜커덕 하는 소리가 들려왔다. 차 문을 열려 하는 모양이었지만 뭔가에 부딪치기라도 한 듯, 완전히 걸려버린 모양이었다. [ 에에이, 짜증난다! ] 그런 외침과 함께, 문짝이 날아갔다. 가는 다리가, 운전석에서 튀어나온다. 얼굴의 이곳저곳이 검게 더러워진 소녀가 짜증을 내며 자동차 윗부분을 내려친다. 선명한 붉은 빛의 가죽 재킷에 튜브톱. 아래쪽은 허벅지를 드러낸 컷 진이었다. 조수석에서도 조금 전처럼 문짝이 날아가고 남자가 비틀비틀 기어 나왔다. 이 쪽은 검은 부츠에 검은 바지. 척 보기에도 멀쩡한 생활과는 거리가 먼 화려하고 파멸적인 인생을 걸어온 듯 한 거한이었다. [ 어이 마스터- 미제 차는 튼튼한 게 아니었어? ] [ ... 네 운전을 견딜 수 있는 차 따위 전차 정도밖에 없을 거다. 아니 그 전에, 너 정말로 기승스킬 B랭크 맞긴 하냐? 운전은 할 줄 아는거야? 아니, 됐다. 대답할 필요도 없어. 이건 스킬 이전에 성격 탓이야. 응. ]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50 「알았어. ........ 그래서 어떻게 돌아갈 거야? 올 때 타고 온 버스는 이미 다니지 않겠지.」「그야 너 ――― 빌리면 되지.」 시시고는 부리나케 큰 길에 나가서 정차되어있던 승용차의 창문 유리를 깨고 도어록을 해제했다. 덧붙여 돌려줄 생각이 거의 없기에 어느 쪽이냐고 한다면 절도다.「어이 타라고」「....... 경찰에 붙잡혀서 성배대전에서 탈락한다는 결말은 피해 주라고, 마스터」 세이버는 어처구니가 없는 듯 탄식했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51 한 걸음. 두 걸음. 그리고 세 걸음. 무시무시한 독을 헤치며, 시시고우 카이리는 질주하고 있었다. 세이버의 곁에 있던 붉은 어새신을 향해 재빠르게 산탄총의 방아쇠를 당겼다. 그녀의 방어 앞에서는 무의미한 공격이다. 이어서 마술사의 심장을 가공해 만든 수류탄을- 이것 또한, 통할 리가 없다. 하지만 시시고우가 예측한 대로 싸움꾼, 전사가 아닌 붉은 어새신은 뒤로 물러섰다. 즉, 세이버에게서 떨어져 거리를 뒀다. 시시고우는 애초에 대미지를 입힐 수 있으리라고는 생각도 하지 않았다. 그건 그렇고, 상상 이상으로 끔찍한 고통이었다. 미리 통각의 대부분을 차단해 두었는데도 이 정도다. 그 케이론이 불사를 내던지는 것도 무리가 아니다. 하지만 겨우겨우, 어떻게든 견뎌낼 만 하다. 괜찮다. 앞으로 겨우 몇 걸음. 달려라. 달려라. 그저 달리면 된다. 품에서 피스톨 형 주사기를 꺼내들었다. 조준을 실패하면 정말 얼빠진 결말을 맞이하게 될 거다. 총탄도, 수류탄도. 애초에 붉은 어새신에게는 통하지 않을 것을 알았다. 하지만 통하지 않아도, 놀라게 할 수는 있다. 당황하게 할 수는 있다. 피스톨 형 주사기를 꺼내드는 이 순간을 붉은 어새신에게 들키지 않는 것 정도는 가능했다. 세이버는. 내 서번트는 무릎을 꿇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영문을 알 수 없는, 불합리한 분노가 끓어올랐다. 눈을 잃고, 자랑스런 왕의 검조차 손에서 놓아버렸다. 그런 세이버 따위, 보고 싶지 않았다. 저것은, 저 아이는. 언제나 자신만만하게 으스대는 쪽이 어울린다. 자. 그러니 달려가자. 폐가 썩어들어가도, 눈이 보이지 않아도 상관없다. 조금 전의 목소리로 그녀가 있는 장소는 알아챘다. 호흡 한 번, 한 숨을 들이키는 것만으로도 오장육부가 짓무를 것 같았지만 심장은 움직이고 있다. 식사의 문제 따위, 나중에 생각하자. 지금은 조금, 아주 조금만 더 생명을 이어가면 된다. [ 일어나, 왕이잖아 ] 그렇게 중얼거리며 시시고우는 세이버의 목덜미에 피스톨 형 주사기를 가져다댔다. 방아쇠를 당기고, 혈청을 주입한다. 많은 영웅들이 고통 끝에 죽어간 히드라의 독에 대항하기 위한 단 하나의 수단. 시간을 들여 만들 여유는 없었지만 세이버를 되살리기에는 충분한 효능이었다. 혈청이 주입된 순간 세이버의 전신에 또 다른 고통이 퍼져나갔다. 하지만, 그것은 힘이 빠져나가게 하던 그 고통이 아니었다. 오히려 몸 안에서 무엇인가 폭발한 것만 같은 충격이었다. [ 커...헉...!! ] 피를 토해낸다. 검게 물든 피에 소름이 돋는다. 열이 몸 안을 달려, 날뛰고 달리고 돌고 돌아 전신을 끓어오르게- [ ! ------------- ] 붉은 어새신은 경악했다. 피를 토한 붉은 세이버(모드레드)가 그 손에 왕의 검(클라렌트)을 들고 일어서 여제를 노려보고 있었던 것이다. [ ...여어, 오랜만이야 ] 자신만만하게 웃으며, 검을 한 번 휘두른다. 그 베기에, 그 솜씨에서 어떤 쇠약함도 찾아보기 힘들다. 붉은 세이버는 부활했다. 아직도 독으로 가득 찬 이 방에서 아무런 고통도 없이 떨쳐 일어설 만큼. (중략) [ -나는 죽을 것 같다. 세이버 ] 그렇게, 아무렇지도 않게. 그는 그렇게 말했다. 잠시 침묵이 이어진 후 붉은 세이버가 찌푸린 눈썹으로 말한다. [ 어떻게...안되는거야? ] [ 안될 것 같아. 물론, 혈청은 주사했었는데 말이지. ...그게, 좀 너무 셌었나. 뭐, 애초에 말도 안 되는 도박이었으니까. 어쩔 수 없지 ] 붉은 어새신이 마술로 만들어 낸 독은 말하자면, 개념무장의 한 종류라 할 수 있다. 영체인 서번트라면 독에 대항하는 혈청을 주사하면 즉시 정화된다. 하지만, 시시고우 카이리는 육체를 가진 생물이다. 케이론이나 헤라클레스가 고통스러워하며 죽음을 맞았던 히드라의 독은 너무나도 강력했다. 그리고 혈청도 본 독에 지지 않을 만큼 강력한 것이었다. 혈청 그 자체를 견뎌낼 수 있을까. 혈청을 견뎌낸다 해도 언제까지 정신을 잃지 않고 견딜 수 있을까. 그 모두가 불명확한 채로 시시고우는 단 1퍼센트의 승률에 도전했다. 여제를 해치운다는 목표는 달성했다. 하지만 시시고우의 몸은 이미 한계에 달했다. 애초에, 그는 마술사에 불과하다. 영웅들이 하는 행동을 한다 해서, 그것이 성공할 리가 없다. 혈청을 맞아 즉사를 면했지만 혈청을 맞아 죽음에 이른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52 다시 녹색의 사슬이 소환된다. 끝의 갈고리는 먹이를 노리는 뱀처럼 솟아올랐다. 그 숫자, 200. 절반만으로도 전신을 찢어발기기에 충분할 사슬이 단숨에 세이버를 향해 덮쳐 간다. [ 짜증나는 건, 네년의 존재 그 자체다! ] 그럼에도, 붉은 세이버는 질주와 동시에 섬광과 같은 베기를 한번, 두 번, 세 번. 베어 떨궈진 사슬은 197 개. 겨우 살아남은 사슬 3개만이 세이버에게 감겨들었다. 하지만, 이 사슬은 독을 침투시킴으로서 효과를 발휘하는 것. 그저 평범한 사슬로는, 세이버를 억누를 능력이 없다. 게다가, 세이버는 [마력방출]을 사용해 전력으로 질주하고 있었다. [ 쯧...!! ] 즉시 후방으로 이동해, 옥좌까지 돌아가 거리를 벌린다. 어새신의 사고는 이미 혼란에서 회복해 있었다. 전투를 결심한 이상, 후퇴는 없다. 우선은 신어의 비늘로 저 질주를 조금이라도 저지해 낸다- 그리고 그녀가 검의 진명을 발동시키기 전에 보구 [ 교만왕의 미주Sikera Ušum ] 로 덮쳐오는 세이버에게 최대효과를 발휘할 술식을 짜 낸다-! [ 거추장스럽다-!! ] 유리가 깨지듯, 연이어 부서져 흩어지는 신어의 비늘. 하지만, 겨우 몇 초였지만, 시간을 벌어냈다. [ 채우고, 나타나리Atargatis ] 그렇다면, 이미 대마술은 완성되어 있다. 마법진에서 나타난 것은 신의 물고기를 넘어서는 대괴물이었다. 메소포타미아 신화에 이르기를. 신들을 낳은 원초의 어미 티아마트 그녀는 자신에게 칼을 들이댄 신들에게 대항할 적대자- 즉, 마수를 낳았다. 그 수는 열 하나. 지금 붉은 어새신(세미라미스)이 소환한 것은 그중의 한 마리. 바닷속에서 만들어졌다는 아름다운 빛깔의 두 뿔과 앞다리를 가진 거대한 뱀. 용종과 비교해도 손색없을 지위에 도달한 무시무시한 대요괴- Bašmu. 그 머리부분이, 어둠 속에서 나타났다. 그 이빨에는 조금 전의 히드라 이상의 독이 담겨 있다. 스치기만 해도 치명상에 이를 그것은 여제조차도 사용을 주저할 무시무시한 것이었다. [ 자, 고통에 미쳐 춤추도록 해라 세이버!! ] ...아무리 반역의 기사라 해도 이 정도의 대요괴를 당해낼 리가 없겠지. 떨며 검을 휘두를까, 꼴사납게 도망쳐다닐 것인가. 어느 쪽이던, 절대로 살려 돌려보낼 생각은 없다. [ 하앗! ] 하지만 그것은, 너무나도 치명적인 오산이었다. 그 대요괴는 조금 전의 신어처럼 가볍게 소환할 수 있는 물건이 아니었다. 거의 무한에 가까운 마력이 공급된다고 해도, 한도라는 것이 있다. 붉은 어새신은 계속해서 변화하는 상황 속에서 한 가지, 잊고 있던 것이 있다. 붉은 세이버의 마스터. 독기에 가득 찬 왕의 홀에 뛰어들어온 목숨 아까운 줄 모르는 어리석은 자. 그의 손등에는 남아있던 한 획의 령주가 선명하게 빛나고 있었다. 입을 열어 신호를 주고받을 필요도 없었다. 그저, 시시고우 카이리는 붉은 세이버가 떨쳐 일어난 순간 그렇게 행동하기로 결심하고 있었고 붉은 세이버 또한 그럴 준비를 하고 있었다. 서번트- 마법에도 가까운 힘으로, 수많은 기적을 일으키는 영령들. 그러한 그들에게 인간의 몸으로 따라갈 수 있는 것이라면 지혜밖에 없다. 두뇌를 짜내고 짜 내어, 전력의 갖은 요소를 헤아려 자신의 목숨을 걸고 도전할 수밖에는 없다. 그것은 정말로 어려운 일이다. 불가능에 가까운 위업인 것이다. 하지만, 그것 외에는 맞설 방법이 없다. 그렇기에 서번트는 진명을 숨기며, 약점을 찔리지 않도록 싸우는 것이다. 붉은 어새신의 우위점(어드밴티지) - 방대한 마력에 의한 마술의 위력. 전이마술에 의한 전투 이탈. 소환술에 의한 무한한 전력. 령주나 념화조차 막아내는 정교한 술식. 하지만 저 거대한 독뱀을 소환한 지금 그 우위점은, 전부 사라졌다. 물론 아직도 여력이 남아있을지도 모른다. 그녀에겐 령주의 무효화 따위, 아무것도 아닌 작업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시시고우 카이리는 [그렇지 않다]는 쪽에 걸었다. 자, 패를 확인하자-! [ 령주의 이름으로 명한다, 지금이야말로 왕.을. 쳐.라!! ] [ 오케이다, 마스터! ] 순간, 붉은 어새신은 깨달았다. 치명적인 실패를 몇 번이나 몇 번이나 범하고 말았다. 저 문이 파괴되어, 마스터가 난입해 온 시점에서 모든 것을 깨닫고 도망쳐야 했다. 그런 생각을 하면서도 입술은 전이에 필요한 술식을 짜내려 한다. 이 정원 안이라면 아주 짧은 한 소절만으로도 충분하다. 하지만 그 한 소절도 채우지 못할 찰나의, 일순간에. 붉은 세이버는 순식간에 뱀을 뛰어 넘어(스킵) 그 붉은 번개의 사검을 내리치고 있었다. 내리쳐진 왕검이 어깻죽지를 넘어 영핵을 파괴한 것과 그녀의 입술이 전이의 술식을 짜낸 것은, 거의 동시였다. 붉은 어새신의 모습이 사라진다. 경악하는 붉은 세이버. 하지만 확실하게, 베었다는 감각이 있었다. 몇 천 번이고 반복했던 작업이다. 몸이 기억하고 있다. 틀림없는 치명상이다. 주인 없는 옥좌를 바라보고, 만족스럽게 돌아섰다. ...나타났던 거대한 뱀은 이미 사라져 있었다. 역시, 붉은 어새신은 치명상을 입었음에 틀림없다. 이미 소환한 뱀을 현계시킬 힘조차 갖고 있지 않다. 독기도 사라졌고, 왕의 홀에 남은 것은 붉은 세이버와- [ 마스터! ] 당황해 달려오는 그녀를 제지하듯 시시고우 카이리는 비틀비틀 몸을 세웠다. 얼굴을 감싸고, 웅크리고 있었지만 지독한 몰골이었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53 바슘 [소환생물] "적"의 어쌔신, 세미라미스가 『교만왕의 미주[시쿠라 바슘]』의 힘으로 소환했던 대독사. 바빌로니아 신화의 괴물 티아마트가 낳았던 11마리의 마물 중 하나. 환상종의 도달점, 신수의 일종이지만, 세미라미스라도 역시나 그 찰나에 그 만큼의 것을 소환할 수 있을 리가 없어, 상반신만 소환되게 되었다. 모드레드에게 령주를 행사하지 않았다면, 바슘이 입을 열어 독기를 뱉어낸 순간에 즉사했을 것이다. - 아포크리파 마테리얼 용어사전의 내용

*54 [ 아, 그게, 촉매가 이거라서말이지. ] 조금씩 녹아없어지는 마법진을 피해가면서, 시시고우는 그녀에게 촉매를 휙 하고 던졌다. 잡아챈 세이버는 의아한 얼굴로 손에 든 그것을 본다. [ 뭐야 이건 ] [ 원탁이다. 너희들 기사들이 쓰던거 말야. ] 한번 나아졌을 세이버의 기분이, 갑자기 급강하하듯 나빠진다. 혀를차고, 세이버는 그 - 아마 2번은 세상에 나오지 못할 성유물을, 주저없이 손에 든 검으로 잘라버린다. [ ...어이 ] 문자 그대로, 나뭇조각이 되어버린 그것을 세이버는 밟아뭉갠다. [ 울화통이 터져! 설마 이딴 것에 소환될 줄이야!! ] 그 표정은 마음속 깊은곳부터 원탁을 증오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건 이상하지 않나, 하고 시시고우는 생각한다. 원탁은 기사들에 있어서, 토론의 장이자 대화의 장이었을 터이다. 최종적으로, 원탁의 기사는 적과 아군으로 나뉘어 버리게 되지만, 그래도 진심은 그렇지 않았겠지. 만약, 이 원탁을 이렇게 까지 증오하고 있다고 한다면-- 시시고우는 그녀의 진명을, 과연 하고 짚어낸다. 만약, 원탁을 증오하는 기사가 있다고 한다면, 그것은 기사왕에 대해, 명확히 반역한 단 하나의 원탁의 기사.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55 또한, 마력은 충분히 공급받고 있지만 그건 그거고 현세를 즐기기 위해서 적극적으로 식사를 섭취하는 타입. 좋아하는 것은 거의 정크푸드 계열에 편중되어 있고, 탄산음료를 제일 좋아하는 아이. - 아포크리파 마테리얼 용어사전의 내용

*56 [ ...햄 샌드위치와 커피 ] [ 그럼, 나도 그걸로 할께 ] 메뉴를 받아들고 훑어 본 붉은 세이버는 잠시 고민한 후에 말했다. [ 나는 그릴 치킨 샌드위치에 풋사과 샐러드, 시푸드파스타에 송아지 스테이크 후식으로는 으음... 이 머핀을 3개. 아, 그리고 커피도 부탁해 ] 지크와 라이더는 놀라 서로 얼굴을 마주보고, 가게 주인에게 시선을 옮겼다. [ ...아가씨, 이걸 다 드실 수 있으신지? ] [ 못 먹으면 주문하겠냐. 있어, 없어? 없으면 딴걸로- ] [ 알았다, 전부 내올 테니까! ] 가게 주인은 서둘러 조리실로 향했다. 아마도 혼자 경영하는 가게인 모양이다. 가게의 좁은 크기나 오래된 내부를 보면 알 수 있다. 하지만, 비위생적으로는 보이지 않아 다행이었다. (중략) [ ...입 아프게 말하기 전에, 우선 먹고 보자고 ] [ 알았다 ] [ 그렇지 ] 딱히 붉은 세이버가 식탐이 있는 것은 아니다. 애초에, 일류 마술사와 계약을 나눈 이상 식사 자체가 필요없다. 하지만 그건 그것. 이건 이것. 식사는 빈 배를 채우기보다 80프로 이상이 호기심을 채우기 위한 것이었다.-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57 「포도주, 포도주인가……나쁘지는 않을려나. 마시는건 익숙해. 맛있는 것도 맛없는 것도 말이지. 이 시대의 술 쪽이 좋아」「그러면 위스키인가. 하지만 서번트란 거, 마셔도 취하나?」「만취는 할 수 없겠고, 해가 되는 것도 아니니까. ……아마도지만」「그런가. 맛있고 없는 건 판단이 되나」「되는게 당연하지. 맛없는 술 따윈 가지고 오지 마라?」「아는 사람의 이야기지만, 맛없는 위스키란 것은, 하수도 냄새와 맛이 난다는 것 같아. 시험해볼래?」"적"의 세이버는 시시고를 잡아먹을듯한 눈으로 노려보았다.「싫은데. 맛없는 술이나 음식은 생전에 싫을 정도로 먹었어」그 시선을 시시고는 웃으며 받아흘렸다. 「그야 그렇지. 그렇다면 별 수 없나. 선불금은 아슬아슬하게 남아있어. 이걸로 최후의 낭비를 해볼까」-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58 [ 자, 그럼. 네 질문에 답하는 거였지. 인간이 선인가 악인가, 였던가? ] 고개를 끄덕이자 붉은 세이버는 질렸다는 표정으로 한숨을 쉬었다. [ 바보냐 넌. 인간은 인간, 상황에 따라 선도 악도 될 수 있는 새끼들이다. 먹을 것 입을 것이 부족해지면 예의도 도덕도 싸그리 없어지지. 어차피 좀 똑똑한 짐승일 뿐이다. 나는 다른 놈들 따윈 아무래도 좋아. 나만 월등한 존재로 있을 수 있다면- 말이야 ] 붉은 세이버의 의견은 과격했고, 솔직했다. 선도 아니고, 악도 아닌. 그저...어느 쪽으론가 굴러갈 뿐. 그리고 모두가 어리석다. 그렇기에 다른 이는 어찌 되든 상관없고 그저 자신이라는 존재만이 중요했다. [ 인간을 싫어하는 건가? ] 지크는 조금 직설적으로 물음을 던졌지만 붉은 세이버는 물러나지 않고 긍정했다. [ 싫어하지. 원한은 잊어먹질 않는 주제에 받은 은혜는 잊어버리질 않나. 자기가 손해를 볼 것 같으면 무엇을 희생해서라도 피하려 발버둥치고. 귀찮은 구석이 없으면 쓸데없는 선행도 베푸는 주제에 귀찮게 될 것 같으면 거대한 악을 눈감고 모른 척 하지. 욕망에 사로잡혀 행동해 놓곤 실패하면 자신이 아닌 다른 누군가의 잘못이라 지껄인다. 지킬 가치 따위 땡전 한 푼도 없는 그런 게 인간이란 놈들이야. 어때. 실망했냐? ] 결론은 나왔다, 라고 말하듯 그녀는 푹 하고 스테이크에 포크를 찔러넣었다. [ 흐응...슬픈 결론이구나 ] 검은 라이더의 말에도 붉은 세이버는 흔들림이 없었다. 지크는 잠시 생각에 잠긴 후 다시 묻는다. [ 그렇다면, 붉은 세이버. 당신이 반역했던 것도, 그것이 이유였던 건가? ] 단숨에 공기가 얼어붙었다. [ ...아니. 인간에 대한 인식과 내 반역은 전혀 별개의 문제다. 두 번 다시 입에 담지 마라 ] 붉은 세이버의 시선에 살기가 가득 찼다. 더 이상 그 주제를 입에 담는다면 정말로 칼을 뽑아 베어버릴 기세였다. 기분파인 그녀와는, 이야기하는 것만으로도 큰일이었다. [ 하지만 말야. 아니, 반역의 알맹이는 제쳐 두고- 너를 따라와 준 인간들도 있었잖아? ] 그 화제는 이젠 끝...이라 생각한 순간에 검은 라이더가 생각 없이 말을 던져 왔다. 설마 계속하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한 건지 붉은 세이버도 눈을 크게 떴다. [ 네 뒤를 따라와 준 너를 왕으로 만들기 위해 목숨바친 인간들이 있었잖아. 그 사람들마저 경멸하는 거야? 그건 너무, 가엾다고 생각해. 나는 ] 지크는 심장이 죄어들것만 같은 감각을 느끼며 령주가 새겨진 손등을 억눌렀다. 이 대도시 한 가운데 그것도 대낮에 전투가 일어난다면 엄청난 패닉 상황이 펼쳐질 것이다. 그리고, 검은 라이더는 물론이고 붉은 세이버(모드레드)도 딱히 자제심이 있는 타입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전혀 무관계한 가게 주인마저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깨달았는지 커피포트를 든 채 얼어붙어 있었다. 하지만 두 사람이 공포에 몸을 경직시키고 있던 보람도 없이 붉은 세이버는 한숨을 내쉬고는 어깨를 축 늘어트렸다. 반역 그 자체라면 몰라도 거느렸던 인간들에 대한 질문이라면 딱히 문제없는 모양이었다. [ 어차피, 그 녀석들은 그 녀석들 나름대로 내게 걸지 않으면 안 될 이유가 있었다. 왕(아서)에게의 반역이 필요했던 거겠지. 나는 내게 거스른 인간이라 해서 업신여길 생각도 없고 나한테 붙은 인간이라 해서 내 동류라 여길 생각도 없어 ] [ 그들 전부를, 무시하는거야? ] [ - 나는, 왕이 되어야 할 존재다. 왕이 인간을 동류로 여겨서 뭘 어쩌겠다는 거냐. 왕이 인간들과 함께 울고, 웃으면 인간들을 구할 수 있는 거냐? 그게 아니잖아. 왕이란 건, 그런 존재가 되어서는 안 될 터다 ] 붉은 세이버는 조용히 분노도, 업신여김도 없이 그렇게 말했다. [ 너는, 왕이 되고싶은거야? ] [ 대충 말하자면, 그런 거다. 살아생전엔- 져버렸지만 ]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59 「――죽을지도」툭하고, 그런 말을 "적"의 세이버[모드레드]가 중얼거렸다. 죽음, 여태까지 줄곧 줄곧 몸 가까이에 있었고, 당연한 것처럼 적에게 주었고, 그리고 최후의 최후에 자신도 받게되는 것. 의기도, 신조도, 인의도, 의지도, 미래도, 희망도, 모조리 다 쥐어뭉개는 절대적인 존재. 그것이 죽음이며, "적"의 세이버는 한걸음 걸을 때마다 거기에 접하고 있는 것을 실감하고 있었다. 직감이 아니라, 생물로서 그것을 인식해버린 거다. 「……그럴지도」 그것은 옆의 시시고도 같았다. 앗시리아의 여제 세미라미스――에누리없는 괴물[영웅]이다. 「죽는 것은 무섭나?」시시고의 물음. "적"의 세이버는 고개를 갸웃거렸다. 「어떨까나. 한번 죽은 적은 있지만, 그리 기분 좋은 것이 아니었던 것은 확실해. 하지만 그때는 죽음보다도 강한 감정이 있었으니까」그것은 증오. 미워하고, 사랑하고, 질시하고, 그리고 최종적으로는 아버지에 대한 사랑을 증오로 다 메꿨다. 죽음의 공포보다도, 아버지에 대한 증오 쪽이 훨씬 컸었다. 죽을 때까지 모드레드는 아버지를 바라고 있었던 거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60 웃을 수 있는 것은 이게 마지막일지도 모른다. 붉은 세이버는 그렇게 생각한다. 죽는 것은 두렵지 않다. 소망을 이루지 못하는 것도 절망스럽지는 않다. 그런 거다, 하고 축 쳐진 어깨로 가볍게 한숨 쉴 정도의 일이다. 모든 일에 행운이 따라 전술이 완벽하게 구축되어 기량을 완벽히 발휘해 성배를 손에 넣는다고 해도 역시, 이별은 찾아온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61 "마스터, 너랑은 마음이 맞는군. 마음이 맞는다는 건 중요한거야." / (인연 레벨 1) "야, 건들지 마. 쳐 맞고 싶냐?" / (인연 레벨 2) "머리 당기지 마! 애냐, 너!" / (인연 레벨 3) "정말이지, 바보같은 마스터 자식! 나라도 똑바로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안 되잖아! 정말이지! ...정말이지!" / (인연 레벨 4) "저기... 내가, 아버님을 뛰어넘는 기사가 될거라고 생각해? ...흐흥. 그런가." / (인연 레벨 5) "나의 검을 맡기고, 명예를 맡겨, 목숨을 바치겠어. 기사로서는 삼류일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괜찮을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모드레드 마이룸 대사

*62 모드레드 : ……정말이지. 또 왔다고. 보구를 맘껏 휘두르면 좋을텐데. / 마슈 : 여긴 거리 한복판입니다. 죄송합니다만, 참아주세요. / 모드레드 : 알고 있다고 방패놈아. 아아 정말, 뭔가, 너한테 한 소리 들으면 이상한 기분이 들어. / 마슈 : 기다려주세요. 방패놈, 은 절 말하는겁니까……!? / 모드레드 : 아―? 하지만 방패놈이잖아, 너. 방패로 막고, 방패로 패고 있으니까. 아니면 방패녀가 좋으려나? 어느 쪽이던 좋다고, 난. / 마슈 : ……괜찮습니다. 방패놈, 으로 부탁합니다…… / (중략) 모드레드 : 말하고 싶은게 있다면 확실히 말하라니까. 뭐, 어쨌든, 이다. 안심해라. 찾아낸 성배는 너희들에게 줄테니까. 역시 나도 가지고 싶어―――― 란 소리는 안 할거고, 말해도 의미 없을테니까. 난 반역의 기사 모드레드. 그래도 말야, 이번엔 특별히 지키는 쪽에 서 있지. 실제로 조금 고민했지만 말야. 너희들과 만나고 훅 날려버렸다고. / 마슈 : 그건, 무슨……? / 모드레드 : 드디어 소유자로써 마땅한게 왔다는 얘기지. 성배는 넘겨주지. / 마슈 : ??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3 마슈 : 네…… 아마도, 입니다만. 영령소환 시스템에 대한 말일까요. 저기…… 모드레드씨는 영령소환에 대해 잘 알고 계십니까? 세이버 클래스입니다만, 마술의 소양이 있다, 던가? / 모드레드 : 아? 뭔 소릴 하는거냐 방패놈. 나에게 마술의 소양이 있다던가, 지금와서 놀리는거냐 네―――― ……아니, 그건 아닌가. 아아 정말, 짜증나네! 너 짜증난다고, 마슈! / 마슈 : 네, 네……! 왜 혼났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일단 죄송합니다! / 모드레드 : 혼낸거 아냐, 그냥 푸념한 거라고! 그런 부분도 닮아있네, 너희들은! / 너희들……? / 모드레드 : 당연하지. 내가 불쾌한건 디폴트라고. 성자랑은 영 떨어진 살육자니까 말이지. 애초에, 너희들 거리감이 없다고. 보통, 날 보면 무서워하잖아. 반역의 기사니까. / 마슈 : ……………… / 모드레드 : ……칫. 딱히 너희들이 문제라는게 아냐. 내 성격이 문제라는 거다. 착각하지 마라. 딱히 P도 마슈도 싫다는 얘기는 아냐. 아니다만―――― 못 참겠으니, 역시 싸우자고. 그 방패를 쥐어라. 실컷 때려눕혀주마.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4 프랑 : .....우...... ....우,우우...... / 모드레드 : 숨어 있지 말고 이쪽으로 얼굴좀 보여줘. 와 봐. / 프랑 : ......우...... / 모드레드 : 뭐야. 우리들에게 말하고 싶은게 있는거야? 그렇다면 분명히 말해 봐. / 프랑 : .......우. (중략) 모드레드 : 하나 말할 게 있다. 이번에 나는 프랑을 방어하기 때문에 손이 막혀 버린다. 이 녀석은 서번트가 아니니까. 인조인간이라는 게 어디까지 유지되는지도 모르고. 그래서 이 녀석을 내가 지킨다. . . . . 이상한 인연이군. (중략) 모드레드 : 아.이 녀석, 뭔가 망설이고 있다. 뭔가 말하지 않은 것이 있어. 프랑. / 프랑 : ..........우.우.. .....우.우.우.. / 모드레드 : .......그렇구나. 여러 번 말했잖아. 잊어버린거냐? 생각하고 있는 것이 있다면.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그대로 말해 보라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5 프랑켄슈타인 : 그다지 남 일로는 생각되지 않는 사연이라, 조금 돌봐 주고 있다. 뭣보다 냅두면 방 한 구석에서 멍-하니 있기만 하고.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모드레드 인연 대사

*66 지크 : 아쉽군, 프랑켄슈타인. 그래도, 꽃 정도는 따가도 되지 않을까? / 프랑 : 우! / (프랑 달려감) / 모드레드 : 들뜨셨구만, 거……. / 지크 : 사이……좋구나. / 모드레드 : 엉? 아아, 간단하지. 저 녀석이랑 난, 비슷한 꼴이거든. / 지크 : 비슷해……? / 모드레드 : 신경 꺼. 것보다 너, "검은" 세이버…… 지크프리트랑 무슨 관계라도 있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7 지크프리트 : ……미안하군. 저쪽의 내가 폐를 끼쳤다. / 프랑 : 우우. / 지크프리트 : ……? / 모드레드 : 신경 쓰지 말라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8 「네놈, 어째서 살아있느냐……!!」보구는 필살의 식기임과 동시에 절대적인 긍지이기도 하다. 진명을 밝힌 이상 반드시 죽이지 않으면 명예가 손상된다. "적"의 세이버에게 있어 기사왕[아버지]의 이름을 갖는 제 보구는 긍지를 넘어 이제는 모종의 원념으로까지 변해있는 것이다. 따라서 "적"의 세이버에게는 "흑"의 서번트가 살아 있다는 사실조차가 용납되지 않는다. 손에 검을 쥐고 있는 이는 모조리 증오의 대상. 하물며 머리를 치켜들고 일어나려 하는 이는 어떻겠는가, 그 몸뚱아리를 백번 찢어발겨도 성에 차지 않는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69 [ 맞아, 지크. 이런 놈이랑 무슨 이야기를 한다는 거야? ] [ ...너 아까부터 너무 집요한 거 아니냐 ] 붉은 세이버의 질린 듯 한 말에 검은 라이더가 맹렬히 반발했다. [ 무슨 말을 하는 거야!? 네가 지크를 죽인 걸, 잊지 않았으니까 말야! ] [ 괜찮아, 나는 별로 신경 쓰지 않으니까 ] [ 아니, 그런 건 신경 써야지! ] 지크의 말에 검은 라이더가 태클을 걸었다. 지크 입장에서 보자면 자신은 지금 살아 있으니 문제없다. 물론 희생자를 생각하면 마음이 아팠고- 원망스럽다는 기분도 물론 있다. 하지만 지금은 그럴 상황이 아니다. 대립해야 할 상황도 아니었고 그렇다면 이야기 정도는 들어도 상관없지 않은가 하고 지크는 기대하고 있었다. 무엇보다, 붉은 세이버는 모드레드- 그 아서왕 전설을 끝낸 반역의 기사인 것이다. 인간이라는 존재에 일가견이 있을지도 모른다. 지크는 그것을 물어보고 싶었다. 답이 아닌, 의견을 원했다. [ 아니 뭐, 네가 신경 안 쓴다면 괜찮지만... 음...그래, 네가 내 보구에 죽.지.않.았.던.걸. 용서해 주마. 그걸로 쌤쌤이야 ] ...그걸로 없던 일이 되는 걸까 지크는 고개를 갸웃 했지만 붉은 세이버의 기분은 좋아진 모양이기에 의문은 입 밖으로 내지 않기로 했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70 "모드레드, 건강해보여서 다행이다. 해답은 찾은 건가. …그렇군. 그렇다면, 너의 아버님께 인사를… 왜 화내는 거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지크 파티에 모드레드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71 [ 날벌레가 떨어졌구나 ] 목소리. 바로 곁에서 목소리가 들려온다. 지겨울 만큼 귀에 익숙한, 혐오스러운 음색이었다. 그것은 누구의 목소리였던가. 기억 속을 찾아- 곧바로 떠올렸다. 태어난 순간에 들려왔던 목소리. 그것과, 닮아 있었다. 이 얼마나 어두운 감정인가. 흐릿한 머리로, 그렇게 생각했던 것을 기억하고 있다. 예를 들자면, 썩어 문드러진 창자. 썩은 물이 악취를 풍기고 있는데도 품고 있는 본인은 전혀 깨닫지 못하고 있다- 목소리가 언어로 이어지고 언어가 귀에 침입한다. [ 다른 사람은 어떨지 몰라도 나는 네가 마음에 들었단다? 모드레드. 그 명예로운 기사왕에게 칼날을 들이댄 반역의 기사- 누구도 너의 진가를 이해하고 있지 못해 ] [ ...진가, 라고? ] 반사적으로 되물었다. 쿡, 하고 웃으며 여제가 내 볼을 쓰다듬었다. 친밀감이 담긴, 마치 어머니가 아이를 대하는- [ 너는, 칼날이다. 그중에서도 용기가 있는 칼날이지. 영웅 아서에게 검을 들이댈 수 있는 만용이라니. 이 세계에서 너를 제외하면 누구도 가질 수 없는 것을. 힘없는 나는 너 같은 일은 할 수가 없다. 그러니, 칭찬할 수밖에 없지 ] 이어지는 말들은 마치, 독과 같았다. 메마른 내게 쏟아지는 물처럼 그것 없이는, 1초도 살아갈 수 없어지고 마는 독. 긍정받고, 칭찬받았다. 기쁘지 않다면 거짓말이다. 알아주었다는 것이 고맙지 않다면 거짓이다. [ 그래. 너는 왕에게 겨눠진 칼날. 그 반역을 아무도 인정해주지 않더라도, 내가 인정하마. 네 반역은 틀리지 않았다. 이 세상 누구도 이해해 주지 않겠지만, 나는 알 수 있지 ] [ ...이제와서, 이해받는다고 해도 ] 지조적인 웃음을 짓는 내게 붉은 어새신은 자애로운 눈길로 대답했다. 독이 가득 찬 방 안에서 여제는 나를 꼬여넘기려 했고 그것은 성공을 눈앞에 두고 있었다. [ 그럼 제안하마. 마스터를 베어라. 세이버. 내 쪽도 동료가 많은 편이 좋아. 걱정말거라. 네 소원이 무엇이든, 저 대성배는 이루어줄 힘이 있지. 네 소원은 무엇이냐? ] [ 내- 소원은 ] 멋대로, 소원이 입에서 흘러나오려 한다. 소원을 말하면, 여제는 이루어 주겠다고 말했다. 신체의 고통이 극한에 달해 정신적으로 피폐해질 만큼 피폐해진 내게 그 유혹은 뿌리칠 수 없는- (중략) [ 호오. 소원이 있는 모양이구나 ] 그렇게, 붉은 어새신은 치명적인 실수를 범했다. 피폐해진 세이버의 목소리에 집중하기 위해 그녀는 념화에 개입하는 것이 불가능해졌다. 하지만 문제없으리라고, 붉은 어새신은 판단했다. 마스터의 마음은 이미 꺾여 있었고 령주에 의한 전이조차 봉인한 지금 세이버의 마스터에게 신경을 쓸 이유는 아무것도 남지 않은 것이다. 정말 주의해야 할 것은 지금부터인 것이다. 붉은 세이버(모드레드)상대로 마음을 열고 그녀를 받아들여, 동료로 끌어들인다. 그것을 위해 무방비하게 보이지 않으면 안 된다. 경계심 가진다면 그녀는 적대심을 풀지 않을 것이다. 사용할 수 있는 장기말은 하나라도 많은 편이 좋다. 그것이 여제의 신조인 것이다. 신중히. 불신을 드러내지 않으면서도 경계를 소홀히 하지 않고. 희열이 차오른다. 붙잡은 쥐를 희롱하는 고양이처럼 덫에 걸린 야수를 노리는 사냥꾼처럼. 그것이 지금의 그녀였다. 하지만 그것은, 어찌됐든 그녀에겐 여흥에 지나지 않았다. 반역의 기사가 굴복하는 것을 보고 싶다는 호기심의 발로와도 같은 것. 방심은 없다. 하지만, 필요 이상의 여유였다. 그 사실을, 붉은 어새신을 깨닫지 못하고 있었다. [ 내- 소원은 ] 자, 소원은 무엇이냐. 수육이냐, 왕이 되는 것이냐. 아니면 기사왕(아버지)의 존재를 역사에서 지우는 것이냐. 무엇이든 상관없다. 무엇이든 저 성배는 이루어 주리라. ...물론 소원 따위 애초에 이루어 줄 생각이 없다. 소원을 이루어 줄 힘이 있다고 해도 소망을 행사하기 위한 마력은 유한한 것이다. 계약한 순간, 그저 전투만을 위한 꼭두각시로 만들어 주마. (중략) [ 그러니까. 필요없는거야. 이젠. 그렇게 되면, 내게 남은 소원은 한 가지 뿐이다 ] [ ...그럼, 그 소원을 들어보자 ] <<들려? 세이버>> 그때 마스터의 념화가 날아들었다. 당연히, 시시고우 카이리는 이 쪽의 상황을 파악하고 있겠지. 하지만 령주조차 통하지 않는 이 상황에서 무엇을 할 수 있다는 건가. 갑자기 떠오르는 생각. 만약 내가 마스터의 입장이었다면 이 상황에서 어떤 행동을 해야 할까. 적 서번트에게 함락되기 직전의 서번트가 있다면 언제 적으로 돌아설지 모르는 나를 살려둘 것인가. 그런 어두운 상상이 머리를 스쳐지나갔다. 그 탓에, 침묵으로 답하고 말았다. 나는 배신하지 않아. 절대로- 그렇게 대답하고 싶었다. 그렇게 말하고 당당히 가슴을 펴고 싶었다. 하지만, 내게 부여된 명성은 반역의 기사. 위대한 아서왕을 섬기면서도 그 은혜를 잊고 모든 것을 쓸모없게 만들어버린 반역의 기사- <<너, 붉은 어새신에게 지는 게 싫으냐?>> 그런데도. 정말 아무렇지도 않은 태도로, 시시고우는 그렇게 물었다. 눈 앞의 여제에게. 나를 유혹하고 있는 여제에게 지고 싶지 않냐고 마스터는 묻고 있다. 아주 잠깐이지만, 유치한 고집이 내 등줄기에 끓어올랐다. 당연하다. 당연하고 말고. 지고 싶지 않은 것 따위, 당연하다. 그럴 수밖에 없다. 저 여자(세미라미스)는, 어머니(모르간)다. 두 번째 삶에서도 이용당하는 것은 사절이다. [ -그럼. 그걸로 여기서 죽어도? ] 아아. 상관없다. 상관없다. 후회는 없다. 저것이 검은 세이버(지크프리트)같은 무인이라면 당당히 싸우다 죽어도 상관없겠지. 하지만 저 여자에게만은 지고 싶지 않다. 온 세상에서, 저 여자에게만은 절대로 지고 싶지 않다. 내 마스터가 승리의 길이 있다 말하고 있다. 시시고우 카이리가, 이기라고 말하고 있는 거다. 그렇다면, 나는 망설임 없이 그것을 선택한다. <<상관없어!!>> 념화로 그렇게 외치고 나서, 상상 이상으로 시원해졌다. 쏟아지는 고통은 변함없는데도 자신도 모르게 미소를 짓고 만다. -지금처럼, 어머니(모르간)에게 감사한 적이 없었다. 어머니에 대한 혐오가 없었다면 지금쯤 붉은 어새신의 꼭두각시가 되어 있을지도 모른다. -지금처럼, 마스터에게 감사한 적이 없었다. 이 힘은 다른 누구도 아닌 마스터가 부여해 준 것. 만약 내가 평범한 기사였다면 이 유혹에 패배했을지도 모른다. 나는 다시는, 두 번 다시 그 악취를 풍기고 싶지 않다. 어려운 이야기는 집어치우자. 나는 어머니(모르간)가 정말로 싫은 거다. 그리고 그녀와 같은 냄새를 가진 저 붉은 어새신도 정말로 싫다! [ 내 소원은 당연히, 여제세미라미스. 네년의 목이다! ] 피섞인 침을, 붉은 어새신의 얼굴에 뱉어냈다. 뺨에 달라붙은 침에, 사고가 일시정지한 모양이다. 하지만 내 비웃는 얼굴로 상황을 깨달은 여제는 혀를 차며 내게서 기척을 떨어트렸다. [ -좋다. 그렇다면 마스터와 함께 비참한 진흙 인형으로 만들어 주마 ]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72 모드레드 : 치명적일 정도로 상성이 나쁘다. 칼데아에서 마주치고 싶지 않은 서번트, 압도적 넘버 1.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세미라미스 인연 캐릭터

*73 모드레드 : (노 리엑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랜서 아르토리아 인연 대사

*74 홍해아 : 아버님을 경칭 빼고 부르지 말라고 임마! 평천대성이자 대력왕, 구수우마라왕 우마왕님을 말이다! 우와아아아아 망했다, 또 말해버렸따아! 하지만 뭐 됐나! 아버님 멋지니까 말이야! (중략) 삼장 : ……그렇게나 아버님을 바라면서, 왜 너는, 자기 집으로 돌아가지 않는 거야? 그렇게나 아버님을 경애하고 있으면서! / 홍해아 : 바, 경애한 적 없다고, 아버님 따위 진ㄴㄴㄴㄴㄴㄴ짜 싫어! 그래도…… 그런, 삭막한 집엔 돌아가기 싫다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5 홍해아 : 아무튼, 아아무우트은!! 엄마는, 진짜 무섭다니깐!! / ??? : 홍해아 씨. / 홍해아 : 햐아!? 미안 엄마! 포테칩 먹고 있었어! / ??? : 정정을. 엄마, 가 아니라 어머님입니다. 악성인 혀는 절단합니다. / 홍해아 : 미안 엄마! 그치만 절단은 좀 봐달라고! / ??? : 무단외박에 아침귀가까지는 용서해드리죠……허나, 외출 뒤에 세수는? / 홍해아 : 씻었다구! 비누로 공들여서 5초 정도! 그리고 파초선으로 말렸다고! / ??? : 세면대가 어지럽혀져 있었던 이유가 판명되었군요. 성 안에 균을 흩뿌려서 어떡하잔 말인가요. 일회용 타올을 사용하라고 그렇게나…… 음. 혹시나, 외출 뒤에 양치는……? / 홍해아 : 물론 했다구! 콜라 마시는 김에 3초 정도! 자 봐봐, 들어 달라고 나의 미성. 우리들 목소리 닮았지! 유전적으로 부모자식 사이지! / ??? : …………홍해아 씨, 그 뺨에 찰과상은? / 홍해아 : (흠칫) 스, 스친 상처라고! 아무렇지도 않다고! 이딴 건, 침이라도 발라 두면 낫──. / ??? : ──철저한 경정(更正)이 필요하네요. 의무실로. 어머니가, 곧장 치료하지요. / 홍해아 : 우와아아아아아, 엄마 미안해─! 이제 소독약 통으로 안면 철벅철벅하는 건 싫어어어어어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6 아라쉬 : 그게 뭐야, 적이지만 나 화낸다! 검 승부에 졌다고 자폭해서 끝이라고? 용사의 긍지가 전혀 없어! 네 녀석, 그러고도 원탁의 기사냐!? 용맹스러웠던 건 처음 뿐이냐!? / 모드레드 : 뭐─── / 아라쉬 : 알겠냐. 자신의 목숨을 사용하는 거라면, 스스로의 긍지와, 지켜야 할 것을 위해 써라! 자포자기한 발버둥에 우리를 휘말리게 하지 마! 아이 돌보는 건 정말 좋아하지만, 꼬맹이 상대는 거절이다! / 모드레드 : 꼬, 꼬맹이라고──! 내 어디가 꼬맹이란 거야, 임마! / 아라쉬 : 뭐야? 꼬맹이 아니었던 거냐? ……미안, 잠깐 타임. 야 주인공, 저 녀석, 몇 살이야? 겉보기에 어려서, 완전 너보다 연하인 줄…… / 모드레드 : 연상이야(아마)! 나는 외견이 16살에서 멈췄을 뿐이야! / 아라쉬 : 그러냐. 그럼 훌륭한 어른이구나. 그렇다면 더더욱 그래. 아깝다면 재전에 모든 걸 걸고 준비해서 다시 와라. 이번엔 무승부로 쳐 주마. 아니면, 후방에서 편하게 있었던 나랑 싸울 테냐? 체력이 고스란히 남아 있거든? / 모드레드 : ………………젠장. 바보가 하는 소릴 듣고 있었더니 냉정해져 버렸군. 좋아, 구설수에 넘어가 주마. 이번엔 내 패배다. 부대도 전멸했고 말이지. 이 마을도 눈감아 주지. 애시당초 네놈들이 목적인 산 사냥이었어. 거기 있는 치킨 자식이 사자왕을 배알할 거라면, 뭘 어떻게 해도 우리들은 성도에서 대면하게 될 거다. ……승부는 그 때까지 맡겨두지. 이건 목숨을 놓아주는 대가인, 기사의 맹세다. 나는 결코 부수지 않아. 그때까지 살아남아라, 송사리들아! 다른 원탁한테 당하면 화낼 거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7 모드레드 : ……칫. 더럽게 안 풀리네 방패 선생이랑은. 그보다, 그 녀석은 어쨌어. / 그 녀석? / 모드레드 : 그 녀석 말야, 그 거뭇거뭇한 얼굴의 아처! 또 뒤에서 저격수 하고 있는 거냐!? 모습을 보여라! / 마슈 : 아라쉬 카망거는 소멸했습니다. 마을을 지키기 위해, 심판의 빛을 쳐내고서. / 모드레드 : ! ……그런가. 그 자식, 먼저 뒈진 건가. 젠장, 이기고 튀고 자빠지다니. / 이기고 도망친 거라고 하긴 좀…… / 모드레드 : 이기고 튄 거 맞잖아. 아버님의 성창을 깨트렸다고? ……나한텐 마지막까지 할 수 없었던 일이야. 그걸, 어디의 누군지도 모르는 마이너 자식한테 뺏겨버렸어. 뭐 됐어, 즐거움이 하나 줄었을 뿐이야! 어쨌거나 전원, 아버님의 창으로 타죽게 될 테니까! 자, 자세 잡아라 송사리 놈들! 최소한의 명예로, 모드레드 님의 손에 걸려 뒈져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8 "반역의 기미가...아아, 아뇨. 하지만...모드레드 경은, 입이 험하고, 태도가 나쁘고, 근성이 나쁠 뿐, 은근히 좋은 구석도 있는 기사입니다. 편견은 좋지 않은...듯한..."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베디비어 모드레드가 파티에 있을 경우 마이룸 회화

*79 모드레드 : ──내 머리가 등신이라고 말하고 싶은 거냐? 아니, 말했지. 예전부터 네놈은 그렇게 말했었지. 건방떨지마라 베디비어. 네놈은 그저, 남은 자리에 앉았을 뿐인 약골 기사다. 아그라베인이 일찍 죽지만 않았으면, 네놈이 왕의 수행원이 될 일도 없었어. 네놈은! 단순한 아서 왕에게 잘 배웠을 뿐인! 내 이하의 기사잖아! (중략) 마지막까지──마지막까지, 라고? 좋아, 네놈은 여기서 쳐죽여주마! 고기 한 조각도 남기지 않고! 왕께 네놈이 있었단 사실조차 전할까보냐! 아서 왕의 마지막을, 네놈 따위한테 내줄까보냐!! / 베디비어 : ───나의 혼을 태우며 달려라, 은의 빛. ……나의 충의도, 당신의 충의도 둘 다 같습니다. 예전에는 올바른 것이었으나, 지금은 그 근저가 비뚤어져 있습니다. 모드레드. 우리들의 원수이자 나의 동포. 그 고통을, 지금 저는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더욱 전력으로 베어버리겠습니다! 검을 쥐어라, 은색의 팔[스위치 온ㆍ아가트람]! / 모드레드 : 시끄러! 네놈이! 나의 무엇을! 이해한단 말이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0 베디비어 : 걸다마다! 그러고도 아서 왕의 적자입니까, 당신은! 아무리 무도하더라도, 예전의 당신은 장수로써의 책무를 다하고 있었습니다. 그것이 지금은 눈뜨고 봐줄 수가 없군! 단 혼자서 싸우고, 부하의 지휘를 하지도 않고! 애초에, 이 상황을 보고 아무 생각도 안 드는 겁니까! 왕은 자신의 병사 째로 세계를 태우려 하고 있다는데! / 모드레드 : ……뭔 소릴 하는가 했더니. 네놈 쪽이야말로 머리 익은 거 아니냐? 아버님이 자기 병사를 죽게 내버려두려고 한다, 라고? 그딴 거───당연한 거 아니냐! 알겠냐! 사자왕에게 있어선, 군대 따위 제일 필요없는 거다! 사자왕이 바라는 건 분쟁 없는 이상향이니까 말야. 거기에 군대가 있으면 이상하잖아! 우리들은 성도를 지키고, 여기서 죽어! 사자왕이 만들 인리의 주춧돌이 된다! 그것이 사자왕의 원탁이다! 그게 네놈들에게만 있고, 우리에겐 주어지지 않았던 기사의 자랑이다! 아서 왕의 최후를 지켜봤던 네놈이, 우리들의 뭘 알아──! / 베디비어 : 모드레드───당신은─── / 모드레드 : 시끄러, 이제와서 뻔뻔하게 튀어나오고 앉아서……! 진심으로 머리끝까지 열받았어, 베디비어! / 마슈 : 모드레드 경, 옵니다……! 원탁의 기사의 기프트는 건재해요! 전력으로 싸우겠습니다, 마스터! (전투) 모드레드 : 크, 윽……! 읏, 큭──이, 정도로── 사라질, 까보냐── 나를 끝장낼 수 있는 건, 아서 왕, 뿐── / 마슈 : 모드레드 경, 다시 일어섭니다…… 하지만, 이젠── / 베디비어 : ……이제 됐어, 모드레드. 당신의 꿈을 더럽혀서, 미안했다. / 모드레드 : 뭐……라고……!? / 베디비어 : ……하지만, 이건 역시 꿈이다. 당신은 반역의 기사. 아서 왕을 진심으로 섬길 날은, 영원히 오지 않아. 그리고, 그건 저도 마찬가집니다. 제가 왕의 마지막을 함께한 건, 제가 약했기 때문에. ……전장에서, 왕의 도움조차 되지 못했다. 그리고 당신이 왕에게 최후를 가하지 못했던 것은, 당신의 힘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우리들은 둘 다 쓸모없는 기사. 처음부터 왕에게 보일 얼굴 따위 없었어. ……그런데도, 당신은 이 순진한 꿈을 꿨다. 왕에게 미움받는 채로, 왕을 섬긴다는 꿈을. 그 한 점에서는 당신은 나를 이겼다. 나는 당신 같은 죄인보다, 훨씬 순진한 삶의 방식이다. 그걸 매도했던 것을 용서하시길. ……당신의 속죄는, 이 검이 이어받지. / 모드레드 : 칫……뭐야, 그게. ……아─아, 시시하구만…… 치킨 자식한테, 검으로도 입으로도 져 버렸어. 이래서야 나도, 간판 접을 땐가. 반역의 기사가 배신자에게 져버려서야, 아무래도 입장이 안 선단 말이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1 오! 모범생인가! 그건 그렇고 그 은팔, 멋있잖아! 잠깐 빌려줘. ...아 괜찮다고!? 꼭 돌려줄테니까! 안 부술거라고!?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모드레드 파티에 베디비어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82 가웨인 : 우등생. 그 전방위 미남犬스러움에는 조금 짜증이 난다. 가레스가 없었으면 아마 싸웠을 것. 그리고 전부터 생각했는데 일몰까진 거의 무적이라니 치사한 거 아냐?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모드레드 인연 대사

*83 모드레드 : ……이 무슨…… 내 친척엔 제대로 된 놈이 없어…… / 모드레드를 생각해서 하는 거야 / 모드레드 : 그건 알고 있지만……가웨인 자식, 다른 원탁이 없으면 바로 형님 행세를 해대니……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4 랜슬롯? 에- 랜슬롯인가. 내가 말하는 것도 좀 그렇긴 한데, 너 되게 태연하게 얼굴 들이민다? 엉? 뭐냐 그 면상? 내 맨얼굴을 처음 보고 동요하고 있다고? 너 진짜 갈수록... 그거구만.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모드레드 파티에 랜슬롯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85 켁, 범골 아처 트리스탄! 너까지 있는거냐? 마스터, 정리해고하는 편이 좋다고, 저 녀석. 저 봐 저 봐, 역시 선 채로 자고 있잖아.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모드레드 파티에 트리스탄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86 아그라베인 : 비슷한 처지. 그렇다 해도 접점은 그다지 없으므로 특별히 친하다는 건 아니지만, 어쩐지 신경 써 주던 건 알고 있었으므로 아그라베인은 좋은 녀석. 아마도.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모드레드 인연 대사

*87 모드레드 : 나는 처음부터 아버님한테 맡기라고 했었으니 말야. 불만 따위 있을까보냐. / 사자왕 : 모드레드. 너에게 성도의 시민권은 내려주지 았았을 터이다만? 네가 성도에 체재할 수 있는 시간은 낮 시간 뿐이다. 어울리는 영지로 돌아가도록 하라. / 모드레드 : 그래, 금방 황야로 돌아간다고! 외부의 수비는 맡겨달라고, 아버님! / 아그라베인 : ……왕이시여. 이 자리에서 여쭐 것은 아닙니다만, 어째서 모드레드를 성도에 배치시키지 않으시는지요? / 사자왕 : 확실히, 내게 물을 정도의 질문은 아니로구나, 아그라베인. 경은 가웨인과 튼튼함을 겨루고 싶은 것인가? 철의 아그라베인이라고 한들, 나의 일격은 견디기 어렵겠지. / 아그라베인 : 옙……! 아니오, 저는 그저, 모드레드 경이 성도에 취임하면 더욱 반석의 수호가 이루어질 거라── / 사자왕 : 필요없다. 저것은 밖에 풀어둘 정도의 도움밖에 안 된다. 언젠가 찾아올 태양왕과의 싸움까지 살려두면 된다. / 아그라베인 : ……그렇군요. 일시적인 자유야말로 최고의 보수, 라는 것입니까. 그러하시면 모드레드에겐 난민들의 추격을 명하겠습니다. 경도 왕의 도움이 되어서 기쁘겠지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8 모드레드 : 영락하지 않았거드은-! 나, 제대로 대금 지불했으니까!? / 어째서 카이사르 상회 따위랑…… / 모드레드 : 아니. 그야 관계 정도는 가지지. 난 왕 살해의 모드레드님이라고? 왕좌에 앉았을 때, 의지할 수 있는 대신이 필요한 거다. 재무 대신이란 녀석? 아그라베인 녀석은 구두쇠니까 해고해버린다 치고, 좀 더 위세 좋은 부관을 원해서 말이지이…… 왜 있잖아, 그 녀석 통통하잖아? 매일 좋은 걸 먹고 다니는게 틀림없다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9 기사왕이 있어? ...아니, 딱히 만나지 않아도 돼. 내가 검을 맡긴건 너야. 두 왕을 섬길 정도로 불충하진 않다고.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모드레드 파티에 아르토리아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90 나는 왕이 아니라, 그 뒤에서 걸어가는 자. 그 왕의 평안을 위해, 모든 적을 구축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모드레드 보구 발동대사

*91 원탁의 기사 : 시끄러유급휴가다불만있냐 / 기사왕계 서번트 : 어, 그러니까. 이 프리드웬은 말이죠. 그러니까 그, 비품 렌탈이랄까 말이죠. ......야만족 퇴치 갔다올게요! / 앤 보니& 메리 리드 : 요괴 멜론녀는 냅두고, 메리에겐 뭔가 묘한 친근감이 드는 서퍼못드씨였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라이더 모드레드 인연 대사

*92 모드레드 : 뭐냐, 성배대전 아니었냐고. 김 빠지네~. / 아킬레우스 : 맘대로 해, 세이버 1기쯤 있든 없든 어떻게든 되거든. / 모드레드 : ……엉? 시비 터는 거냐, 짜샤. / 아킬레우스 : 뭐야, 잘 알잖냐! 우린 매일매일 악화되는 상황에 대처하는 계 한계거든. 안 싸우겠다면, 당장 귀환이나 해. / 모드레드 : ……그렇구만. 뭐어, 보자마자 알았다만. / 아킬레우스 : 뭔데. / 모드레드 : 넌 짱난다. 맞짱 까자. / 아킬레우스 : 오냐……! (퍽 퍽) / 프랑 : 우우우우우우!! / 모드레드 : 뭐야, 아프잖냐 프랑켄슈타인! 엉? ……안뜰에서 날뛰지 말라고? 지금 안 그래도 좁은데, 꽃이 날아간다고? / 프랑 : 우! / 모드레드 : ……칫. 알았어, 알았다고. 그렇단다. 싸우려면 성새 밖이다. / 아킬레우스 : ……관둘란다. 어째 김샜어. / 모드레드 : 그러셔. / 케이론 : 영웅들끼리, 마음이 맞는 듯하여 다행이군요. / 두 명 : 안 맞아! / 케이론 : 괜찮습니다. 함께 싸우신다면 여지 없이 마음이 맞으실 겁니다. 아니오, 맞지 않으시다면 용서 못 합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3 모드레드 : ……아아. 이제야 도착했나. 오늘은 꽤나 공 좀 들였는데 그래. / 멀린 : ───여어, 왔구나. / 멀린? / 멀린 : 암. 친근한 멀린 오빠야. 선정의 검이라면 나. 나라면 선정의 검이니 말이지. 뭐, 안내역 같은 거란다. 신경 쓸 거 없어. 그럼 정형 문구, 말해둘까. ───그걸 손에 쥐기 전에, 잘 생각해둬. / 모드레드 : ……흥. 캄란 언덕에서 아바마마를 쓰러뜨리고, 더해서 선정의 검 앞에 선다고───. 아주, 그 시절 꿈을 몽땅 짬통해 놨구만. 호의호식도 정도가 있지. 이렇게 다 비벼먹으면, 아주 속이 쓰려 죽겠어. ───마스터. / 왜? / 모드레드 : 이 앞은 혼잣말 같은 거야. 신경 쓰지 마. 들어도 잊어. 귀찮으면 흘려들어도 돼. ───나는, 왕이 되고 싶었어. 찬탈한 왕위 말고. 아바마마의 뒤를 잇고 싶었지. 아바마마께───인정받고 싶었어. 그래, 맞아. 내가 왕이 되고 싶었던 이유는, 아바마마께서 왕이셨기 때문이야. 혹시 아바마마께서 왕이 아니셨다면, 그런 꿈을 품지도 않았겠지. 내가 예전에 이 꿈을 꿨을 때, 선정의 검을 뽑진 못 했어. 아니───만질 수도 없었지. 뭐, 그야 그렇지. 왕이 돼서 뭘 이룩하려는 게 아니라, 아바마마께 인정받는 게 목적이었으니. ……그래도, 어저께 꿈을 꾸고서, 계속 생각했어. 왜 내가 이제 와서 이런 꿈을 꿨는지. 만약 선정의 검을 뽑아냈다면─── 내가 대체 어떤 왕이 될지를. 세상에는 수많은 왕이 있고, 제각기 이상이 있지. 무엇이 옳은지, 그른지, 그런 걸 지금 떠들진 않겠어. 어떤 왕도든 패도든, 자기 신념에 따르는 이상, 나보다 훨씬 나아. ───하지만, 나도 이제야 그려냈어. 내가 왕이 되어서 다스릴, 이상적인 왕국의 모습을. 뭐, 아직 그냥 흐리멍덩하지만. 그래도, 그 뭐시냐, 그건── / 형태는 달라도, 아서 왕의 이상이랑 통했어? / 모드레드 : ──────! …………. ───핫. 무슨 소리야, 마스터. 난 반역의 기사인데? 내가 만들 왕국은─── 아바마마 나라보다 당연히 더 대단하지! / 기대할게 / 모드레드 : 그래! 그땐 대신이라도 시켜줄게! 뭐, 일 안 하면 바로 모가지지만! / 모드레드 / 모드레드 : 엉? 뭐야 마스터. / 지금 모드레드라면, 검을 뽑아낼 것만 같아 / 모드레드 : ……하핫. 뭔 당연한 소리를 하냐. 『지금』은 떼. 언제든 뽑을 수 있걸랑? 그래도, 꿈 속에서 뽑아봤자 의미 없잖냐. ……근데, 왜 이럴까. 어째 묘하게 상쾌해. ……그럼, 꽤 오래 꿈을 꿨나 본데. 슬슬 일어나야지. ……오, 새로운 발견이야 마스터. 꿈에서 깨려고 하면, 꿈 속에서 잠이 오나 봐. ……그럼, 내일 보자. 아무 기대도 안 했는데……살았어. 고맙다, 마스터. (모드레드 퇴장) / …………그래서 / 멀린 : 응? 뭐니? / 역시 멀린이 흑막이야? / 멀린 : 아니아니아니. 꿈 관련이라고, 전부 다, 내가 원인이진 않잖아? 애초에, 인공생명체 꿈은 맛대가리도 없거든. 이번 꿈은 어디까지나 모드레드 거야. 모드레드는 온갖 성배전쟁과 칼데아의 전투를 거쳐 변화해 가고 있어. 방금 꿈은, 그게 심층의식……아니 영기일까? 거기에 슬쩍 나타난 것 뿐이야. 그래도, 그렇지. 혹시 외적 요인이 있다면─── 찬란히 빛나는 왕검(클라렌트) 때문일지도 모르겠는걸. / 블러드 아서 아닌 쪽? / 멀린 : 맞아. 부당하게 찬탈당해서 힘을 잃었어도, 그건 본래, 왕위계승권을 상징하는 물건이거든. 어쩌면 모드레드의 변화를, 꼼꼼히 체크했을지도 모르지. 물론, 완벽한 왕의 그릇을 갖추었다고는……할 수 없겠는걸. 그거야말로 모드레드에게 과분한 꿈이야. 그래도, 그 가엾은 기사(아이)도, 언제까지나 멈춰있진 않겠지. 어른이 될 수는 없더라도, 마음 정도는 성장할 거야. 그렇지만, 내가 모드레드를 썩 잘 아는 건 아니야. 생전에는 필요 이상으로 개입하지 않았거든. 모르건 냄새가 아주 풀풀 풍겨서 말이야. 그래도, 그게 모드레드한테는 다행이었을걸? 내가 조언을 했다면, 반역하기도 전에 자해했을 거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4 모드레드 : 오, 트리스탄 짝퉁이 돌아왔구만. / 로빈 후드 : ……님자 이전에 인간으로서 어떤가 싶은데, 짐꾼 양반아. / 모드레드 : 아니 그래도, 너 종종 새랑 노닥거리지? / 로빈 후드 : 그러니까, 그 뚱땡이 새랑 논 적 없다고. 멋대로 따라오는 거거든요─! / 모드레드 : 일본어로 새 발음은 토리잖아. 그러니까 토리스탄→트리스탄. 완벽하지? / 로빈 후드 : 토리라 하면 이 주변에 괜찮은 알로하 셔츠를 진열한 가게도 있었는데 말이지. 뭐, 됐어. 짐 없으니까 팁 못 준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5 스파르타쿠스 : 자자. 압제자를 향해 분노를 쌓아둔 마음은 우리도 마찬가지다. 부디 암살의 영령, 형가 공도 함께 싸워주었으면 하는군! / 모드레드 : 그래 맞아. 내 아바마마도 몇 번이나 칼데아랑 떴거든. 뭐시냐, 시황제? 였나? 좋지, 가능해! 어디 굴러먹던 마이너 로마 황제인진 몰라도, 몇 번이든 죽일 기회는 있겠지 뭐. / 뫼니에르 : 어째 모드레드까지 스파르타쿠스한테 감염돼서 말이 안 통하지 않아? / 마슈 : 그렇지는……카멜롯에선 확실히 그런 경향이 보이셨는데, 런던에서는 믿음직한 기사셨고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6 고르돌프 : 제, 제정신으로 하는 소린가 자네! 아니, 그래 버서커인가. 이게 광화란 말인가! / 모드레드 : 자자. 신경 꺼. 얜 말이다, 여기 민중이 너무 얼빠진 걸 보고, 묘한 스위치가 들어갔을 뿐이야. 평소보다 말수가 많지만 하는 소린 그게 그거야. 이 자식 안에서 완결된 논리지. 이해도 못 하고 바꿀 수도 없어. 그게 버서커란 거 아니겠냐. / 스파르타쿠스 : 사람은, 더욱 고귀한 미래를 바라며 나아가야 한다. 마스터, (플레이어), 아직 압제자가 아닌 자여. 이 세계를 똑똑히, 백성들의 삶을 보아두어라. 우리와 저들 중, 과연 어느 쪽이 인리의 계승자에 더욱 적합한지를. 우리가 멸망에 저항하듯이, 저들 또한 운명에 저항할 엄니를 지녀야만 한다. 정의란 항상 반역과 반역의 충돌 속에서만 태어난다. / 우리 쪽이 길을 양보해야 할 것 같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7 모드레드 : 나 참, 오늘 밤은 밤새 축제판인가. 그 하사품인가 하는 거, 어지간히 기쁜 건가 보구만. / 스파르타쿠스 : ……그렇군. / 모드레드 : ……. 야, 너답지 않다. 평소대로라면 화낼 타이밍이잖냐. 위정자의 빵과 서커스에 춤추는 민중 따위, 이러면서. / 스파르타쿠스 : 그럴지도 모르겠군. 허나…… 눈을 부릅뜨려 해도, 저들의 미소가, 눈부셔서, 말이다. / 모드레드 : ……그런 법이냐. / 스파르타쿠스 : 한때 나를 움직이게 한 것은, 굶주림과 고통에 시달려, 짐승처럼 학대받던 민중이었다. 그 자들이 한때의 승리와 해방에 언뜻 보인 미소는, 너무나도 덧없고 갸륵하여…… 여기 있는 사람들의 미소와는, 완전히 다른 것이었다. 떠올리건대, 나는……이 마을처럼 평온에 가득 찬 기쁨은, 일찍이 눈에 담은 적이 없었도다. / 모드레드 : 그야, 그렇겠지. 여긴 침략도 전란도 없는 세계잖냐. 우리가 검을 들던 역사하고는, 아주 딴판이지. / 스파르타쿠스 : 내 몸, 그리고 내 동포들이 흘린 피 끝에, 언젠가, 혹은 그런 미소를 보는 꿈이 이루어지지는 않을런지── 그리 꿈꾸던 광경이, 여기에 있다. 여기는, 나에게는 너무나도 먼 이상적인 세계인 것이다. / 모드레드 : 흐응…… 그런 법, 이냐. / 스파르타쿠스 : 이보게, 기사여. 우리는…… 여기에 존재해도, 되는 것일까? / 모드레드 : 엉? 뭔 소리냐 이제 와서. 너, 마을 녀석들하고 잘 해내가잖냐. / 스파르타쿠스 : 그렇다. 허나 그럼에도, 위화감을 씻어낼 수가 없도다. 이 이문대의 전장에, 과연── 우리 영령이 있을 자리가, 존재할 것인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8 모드레드 : 요컨대 아군이 된 척을 한 후에 뒷치기한다, 이거지? 난 아주 좋은데. 그런 잔꾀, 아그라베인한테 자주 상담했지. / 스파르타쿠스 : 아니, 양보는 순종으로 가는 한 걸음. 그리고 순종의 결과는 예속이다. 내 마스터의 싸움은 항상 반역이어야 한다. 고통에 반역하며, 역경에 반역하며, 그리고 운명에 반역하여 승리해야 한다! / 모드레드 : 막 고지식한 생각 마. 계책이야, 계책. 아주 끝의 끝에서 밉상스런 놈을 갈겨주면 되는 거 아니겠냐. 반역은 그때가 온 후의 상인 셈 치고 참아둬. 너 좋아하지? 참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9 다른 사람인걸 알고 있지만 무시할 수가 없다. 자주 말을 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아서 펜드래건 모드레드와 인연 대사

*100 또 다른 자신과 또 다른 멀린. 존재 그 자체에 흥미를 품고 있지만 너무 이것저것 캐묻는건 실례겠지, 라며 자중하고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아서 펜드래건 멀린이랑 아르토리아와 인연 대사

*101 모드레드 : 내 말이. 나 참, 대체 뭔데 남자 아바마마 주제에 이러쿵저러쿵 귀에 딱지가 앉겠네! 꿋꿋하게 반항하는 서번트가 1기 있다 이거 아냐! 줘 패서 말을 듣게 하면 그만이지. 내 말 틀렸냐! / 지킬 : ……세이버. / 모드레드 : 넌 잠자코 있어. 그러고 보니 생각났는데, 남자 아바마마. 나한텐 끝장을 못 본 게 있더라고! / (회상) 프랑 : 우우…… / 모드레드 : 엉, 케이크? 먹고 싶다고? 거 좋은데. 그러고 보니, 캣이랑 부디카가 만들어 둔 게 있던가. 먹으러 가 보실까! / 프랑 : 우! / 모드레드 : 좋지 좋아. ……어, 오, 마침 남자 아바마마가 계시잖아! 남자 아바마마! 케이크 먹으러 가자! (아서 퇴장) / 모드레드 : 응. 뭐야, 못 들었……나? / 프랑 : 우우…… / 모드레드 : 아니, 뭔 소리야 프랑. 딱히 너랑 같이 먹기 싫어서 저런 거 아니거든. / 프랑 : ……. ……. / (회상 끝) 모드레드 : 말도 안 하고 내뺐지! 말도 안 하고! 알아 처먹은 건지 아닌지 모를 표정만 띠고 말 없이 내빼는 놈이 대체 어딨냐! 남자 아바마마라도 용서 못 해! / (척) / 모드레드 : 아 그랬지 그랬어! 아─ 술술 떠오르네, 어엉! 기회가 나면 한 번 흠씬 갈궈주자고 결심했거든, 난! 널 말이다! / 쿠 훌린 : 그건 좀 그런데 아서 펜드래건! 신사로서든 기사로서든, 그건 영 그래! / 아라쉬 : 하하하하하하하, 입지가 좁아졌네 세이버. 어쩔래? / 아서 : 어쩌기는─── 내가 결례를 범한 건 맞아. 그렇다면 벌을 감내하는 수밖에 없지. 오너라! 모드레드! / 모드레드 : 말 잘했다! 가자, 마스터! 죽이지는 않겠지만 전력으로 조지겠어! / 지킬 : 말이 모순됐어 세이버! 아아 정말이지, 여차하면 말리는 수밖에 없나……! / 조절 잘 해, 모드레드! / 모드레드 : 자 가 보실까! 오랜만에 최고(아바마마)의 피를 빨게 해 주마───내 마검(클라렌트)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2 모드레드 : 그만 됐다─, 땡땡이치고 밖이나 싸돌아 다니자. 엉! / 가레스 : 안 됩니다! 안 됩니다! 안 된다고요, 모드레드! / 모드레드 : 으엑. / 지킬 : 가레스 경. / 가레스 : 수영복 사자왕 님이 도대체 무슨 존재인지는 도통 모르겠으나, 폐하께서는 폐하이십니다! 그 폐하 밑에서, 가까스로 남매 셋이 모였건만─── 아뇨 가헤리스 오라버니와 아그라베인 오라버니께서 안 계신 건 아쉬우나, 그래도! 가웨인 오라버니와 저, 당신, 트리스탄 경, 게다가 그 랜슬롯 경까지 계시잖습니까! 그렇다면 이미 여기가 원탁! 아니죠, 이른바 여기가 바로 카멜롯! 이름에도 카멜롯이 들어가 있잖아요! 카지노 카멜롯! 봐요! ……그러니, 똑바로 일하죠. 알겠죠. 모드레드. 이건 당신의 오명을 씻을 기회이기도 해요! / (모드레드 정색) / 지킬 : 앗. 가레스 경. / 모드레드 : 오명이라고라? 하핫! 오명 좋지, 난 반역의 기사이시다 가레스! 이제 와서 고개 숙이고 원탁에 넣어달라니, 다른 영기라면 몰라도 난 싫거든. 사절한다고 등신아! / 가레스 : 말씨가 험해요! / (모드레드 흠칫) / 가레스 : 으으, 슬퍼요…… 저는 지금 트리스탄 경보다 슬픕니다…… 그런 아이로 기른 적은 없어요, 모드레드! / 모드레드 : 너한테 보살핌받은 적 없거든 등신아! / 가레스 : 못된 소리 뚝! / 모드레드 : 뭐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3 모드레드 : 아─, 근데, 이래저래 나답지 않은 소리를 했구만. 설교는 듣기도 하기도 귀찮아서 안 되겠어. 되갚아준 셈 쳐라. 이제 너하고는 빚 없다. 뭐, 친하게 지내 보자고. 곧 끝나겠지만. / 엘키두 : 아아, 그래. 내 최고의 벗은 한 명 뿐이지만, 그냥 친구로서는 괜찮게 지낼 수 있으리라고 봐. / 모드레드 : 진짜 일일이 쓸데없는 소릴 한다? 너……. 그런 점이 문제거든? / 엘키두 : 그러면, 일단…… 성능비교를 마저 해볼까? 프랑도 같이. / 프랑 : 우─?! / 모드레드 : 이 상황에서? 너 진짜 전투광(버서커) 소질 있는데. / 엘키두 : 응……. 그러게. 언젠가 그 클래스로 현현할지도 모르겠어. 가능하다면, 그때도 마스터랑 너희하고는 좋은 연을 맺기를 바랄게. (이성(시스템)이 확고하지 않던 시절의 내가──────너희를 파괴하지 않기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4 모드레드 : 아무렴 어때. 마침 쉬려던 참이었거든. 얘기 정도는 들어줄게. / 엘키두 : 고마워! 감사할게. 나는 그저, 네 『구원』이 뭔지 알고 싶을 뿐이야. / 모드레드 : 엉? / 엘키두 : 너는, 모르건이라는 여성에 의해 『아서 왕을 죽여라』라는 설계도를 따라 태어난 존재라고 들었어. / 모드레드 : ……. / 엘키두 : 그 결과, 너는 모친인 모르건이 설정한 사양대로 아서 왕을 죽이고, 그 치세를 끝냈지. 아서 왕의 통치가 어땠는지는 알고 있어. 전성기의 공적을 분석해 본 결과, 곤궁하지 그지 없는, 불가능에 가까운 난제임을 추측했지. 그렇기에. 그 난관에서 눈을 돌리지 않고, 창조자가 기대한 대로, 역할을 완수한 네게 질문하고 싶어. 그 사명을 위해서만 태어난 너는, 그 결과 구원받았니? / 모드레드 : …………. / 엘키두 : 부친인 아서 왕의 나라를 멸망시킨 순간, 감정이나 이성에 무슨 변화는 없었어? / 모드레드 : ……………………………………………………. / 엘키두 : 만약, 소원을 이룬 후에도 살아갈 수 있다면……. 아니, 즉 서번트가 된 지금…… 태어난 이유를 끝마친 네 안에는, 무슨 의미가 남아있는지……그게 궁금해. / 마슈 : ……. / 언젠가, 내 무슨 짓 터뜨릴 줄 알았어…… / 저게……우르크의 날 잘 드는 도끼…… / 다 빈치 : 우르크 관계자한테서 『엘키두는 가끔 길가메쉬마저 기겁하게 하는 일면이 있었다』는 말은 들었는데 말이야. 뭐, 그 상대와의 거리감을 생각하지 않는 점은 너랑 비슷하기도 하고, 일장일단이 있지……. 이번에는, 단점으로서의 측면이 짙게 드러난 모양이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5 모드레드 : 그게 대체 뭔지, 캐묻지도 않을 거고 듣기도 싫다. 근데 말이다……그게 나랑 비슷한 처지라고 해도 말이야. 내 대답이 그 녀석들의 구원이 될 거라 여겼다면……. 그건, 그거지. 너, 좀 착각하는 것 같다. / 엘키두 : 착각……? / 모드레드 : 도움을 청하면서 울부짖는 아이를 보고 손을 뻗는 건 좋지. 나도 백성 상대로는 그럴 거야. 근데 말이야. 해답이니 살아갈 의미니 하는 것까지 이쪽에서 마련해서 강요하는 건……구원도 뭣도 아니야. 그건 아마 저주 비슷한 걸 거다. 나도 옛날에 어머님한테 그런 저주를 듣고 자랐어. / 엘키두 : 아아, 하지만 너는── / 모드레드 : 네 질문에도, 지금 대답해 줄게. 한 번만 말할 거고, 반론도 안 들을 거니까 듣기만 해. 네가 꺼낸 질문은, 애초에 헛다리 짚은 거야. 내가 어머님이 바란 대로 나라를 멸망시켰다고? 어머님이야 그럴 작정이었을 수도 있는 데다, 남들 보기에 어떨지는 모르겠는데……. 기사로서 걸어온 길도, 나라를 멸망시킨 죄도, 전부 다 내가 쟁취한 결과야. 왕을 동경한 것도, 왕을 목표로 삼던 것도, ……그걸 전부 박살낸 것도 바로 나라고. 근데, 그건 내가 내 의지로 고른 거다. 누구 말 듣고 한 짓이 아니라고. 태생도, 예언도, 부추기던 어머님의 말도, 아바마마의 거절도─── 지금은 전부, 내가 차지했어. 그래, 그건 다 내 거야. 그걸, 『그러도록 만들어져서』라는 말로 정리하는 건 질색이야. 그건 날 부정한다는 뜻인 데다, 내 손에 망한 아바마마의 치세까지 모욕하는 발언이거든. 그래서 난, 너를 베려고 했지. 그 점은 후회도 반성도 안 해. 네가 구하려던 녀석이, 나랑 똑같다고만은 할 수 없어. 그래도, 네가 멋대로 생각한 『구원』이란 걸 강요하는 건, 그 신이란 작자들이랑 똑같은 짓 아니겠냐. / 엘키두 : ……. 그럴지도……모르겠어. / 모드레드 : 더 쉽게쉽게 생각해. 일단 아이들을 그렇게 만든 놈을 콱 베어버려. / 엘키두 : 그게, 옛 신들이라도? / 모드레드 : 내 아바마마에 비하면 껌 아니냐? 내 얘기는 이만 끝이야. 더 할 말 있냐. / 엘키두 : …그래. 반론할 말은 없어. 다만, 네게 사죄와 감사를 할게. 나는 조바심을 내고 있었어. 불과 며칠 내로 칼데아를 떠나야 해서. 그때까지, 최대한 많은 단서를 『좌』로 가지고 가려던 걸지도 몰라. 그 『기억』이, 언제 어디서 소환될 때에 반영될지는 모를 일이지만 말이야. 다만……네 말은, 매우 중요한 열쇠가 된 것만 같아. 네 인생을 경시하는 듯한 발언을 해서 미안했어. 정보(데이터)를 수정함과 동시에 감사할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6 어이 모드레드 시뮬레이터 가자구. 아니 콩나물에게 용무 없거든.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카이니스 파티에 모드레드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07 아르토리아의 카피를 만든다고!? 범인류사의 나는 그렇게까지 악을 썼던 건가…!? ㅡ아, 아니, 잊거라. 내가 너무 당황하고 말았구나. 모드레드… 제법 완성도가 높군. 저만한 장기말을 만들어 놓고서 실패하다니 나란 녀석은… 아니, 성공한 건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모르간 파티에 모드레드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08 모드레드 : 가끔 지나가다 만나면, 증오와 포기, 슬픔을 감추지 못하는 표정으로 이를 갈며, 지나가고는 합니다. 제가 해줄 수 있는 말은 없다는 게, 조금, 안타깝네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모르간 인연 캐릭터

*109 겍…… 어마마마? 아니, 뭔가 분위기가 다른데…… 호오~ 요정국의 어마마마. 지금. 마스터를, '나의 남편/아내'라고 부르지 않았어? 에엑? 네가 아바마마가 된다고? 싫은데 무진장!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모드레드 파티에 모르간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10 출처 : https://youtu.be/3PtVropCefA?t=939

*111 모드레드 공. 복잡한 기분이지만 당신은 적 같지 않아요. 지금은 같은 마스터를 가진 입장. 게다가 봐요, 대단한 부모를 가진 아이로서는 공감이, 공감이 가요, 아무래도!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브리토마트 파티에 모드레드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12 모드레드 : 그야 무사하겠지. 원탁(우리) 바보 트리오가 같이 있었잖아? 아무리 제신의 무녀가 말도 안 되게 세도 그 녀석들이 쉽사리 마스터를 당하게 두겠냐. ……아니 잠깐, (플레이어)랑, 으음…… (아바마마 같으면서도 아닌 녀석……) 귀찮네, 따라쟁이면 되나. 방에 돌아온 건 너희뿐이야? / 아르토리아 캐스터 : 따라쟁이라면 따라한단 거야? 너도 아서 왕의 복제면서, 건방─── / 모드레드 : (플레이어)의 이번 매니저지? 마슈가 저쪽에 잡혀 있으니 말이야. / 아르토리아 캐스터 : 마, 맞아, 매니저! 그리고 미안, 생각 없이 말했어! / 아르토리아 캐스터 : (사실 정보보다 100배는 순해, 반역의 기사! 이런 건 모드레드가 아니라, 모 씨야!) / 모드레드 : ? 뭐 됐나, 트리오 녀석들은 방에 없었지? ……젠장, 이럴 수가 있나. 제신의 불에 잿더미가 됐거나 미코케르의 해머에 맞아서 씰이 됐나. 어느 쪽이든 초회 퇴장이라니 실력 다 죽었구만. 농담을 넘어서 괴담급이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3 야라안두 : 서번페스는 바르게 진행되어야만 해. 너희 호텔 스태프도 바르게 근무해 줘. 안전과 안심을 보증하며 규칙은 준수, 이념에는 충실하게. 정상화 위원회가 추구하는 멋진 피날레를 위해 앞으로도 노력해. 알겠지? / 모드레드 : 예입 예입 알겠수다. / 지킬 : 세이버. / 모드레드 : ……알아! 일은 똑바로 할 거야, 그게 나지! / 야라안두 : 그거 다행이네. 그럼 이만. / (야라안두 퇴장) / 모드레드 : 젠장. 역시 난 그 녀석이랑 안 맞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4 모리어티 : 조용히. 하지만 블라드까지 동조할 줄이야. 이것도 완전히 내 예상 밖이야. 어디선가 모드레드와 연이라도 있었나. ……그러고 보니 생전의 블라드에게는 친동생이 있었지. / 마슈 : 라두 3세군요. 어린 시절에 함께 자랐고 훗날 싸우는 관계가 되었다고 들었어요. / 모리어티 : ……하지만 우리가 버서커의 심중을 고찰한들 별반 의미는 없나. 어차피 못 멈추니까 말이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5 마슈 : 이곳이 서클 『베짬당』의 활동 거점으로 등록된 방이군요. 원래는 모드레드 씨의 방인데요……. / (똑똑) / ??? : 그래. 들어오도록. / 마슈 : 이 목소리는─── / 모리어티 : 여어, 마스터. 기다렸어. 한참 늦었잖나. / 마슈 : 모리어티 씨!? / 모드레드 : 야야야, 이거 진짜냐. 진짜로 마스터가 왔잖아. / 모리어티 : 어때, 내 말이 맞았지? / 마슈 : 저기, 어째서 모리어티 씨께서 여기에? / 모리어티 : 나는 모드레드가 대표를 맡은 서클, 『베짬당』의 멤버야. 그리고 여긴 서클의 거점으로 동맹에 전달한 곳. 내가 있는 건 당연하지. / 오는 걸 알고 있던 것 같아 / 모리어티 : 흠. 실은 모드레드에게 예언했거든. 『마스터가 자네를 찾아올 거다』라고. 그리고 마스터는 왔지. 이제 믿을 마음이 들지 않나, 모드레드! / 모드레드 : 그래, 맞아. 이렇게 네 예상대로 돌아가니 찍소리도 안 나온다. / 아르토리아 캐스터 : 왠지 우리를 냅두고 얘기가 진행되는데, 애초에 여긴 무슨 책을 내는 서클인가요? / 모리어티 : 코스프레 사진집이야. 그리고, 모드레드가 모델. / 마슈 : 네에!? / 모드레드가, 코스프레!? 믿기지 않아…… / 모드레드 : ……흥! 뭘 어쩌겠냐. 약속했단 말이야─! 아, 진짜─! / 아르토리아 캐스터 : 아르토리아 페이스인 모 씨가 레이어가 돼서 사진집…… (사진집이라면 즉 그라비아란 거야!?) / 아르토리아 캐스터 : 의, 의외성 넘치는 기획인데, 대체 왜 그렇게 됐어? / 모드레드 : 그건─── (뾰롱뾰롱) / 야라안두 : ───자, 합격. 구석까지 청소랑 정비가 잘되어 있구나. 호텔 쉐르턴 지배인 지킬. 정상화 위원회는 네 수완을 높이 평가할게. / 지킬 : 평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모드레드 : …………. / 야라안두 : 서번페스는 바르게 진행되어야만 해. 너희 호텔 스태프도 바르게 근무해 줘. 안전과 안심을 보증하며 규칙은 준수, 이념에는 충실하게. 정상화 위원회가 추구하는 멋진 피날레를 위해 앞으로도 노력해. 알겠지? / 모드레드 : 예입 예입 알겠수다. / 지킬 : 세이버. / 모드레드 : ……알아! 일은 똑바로 할 거야, 그게 나지! / 야라안두 : 그거 다행이네. 그럼 이만. / (야라안두 퇴장) / 모드레드 : 젠장. 역시 난 그 녀석이랑 안 맞아! / 지킬 : 알아. 하지만 그 애의 주장도 지당해. 그리고 우린 서번페스의 서클 참가자가 아니야. 호텔 스태프로서 서포트하는 입장이지. 묵묵히 우리 역할을 하자. / 모드레드 : 나 참, 범생이라니깐. 뭐, 넌 그냥 그래라. OK, 콩나물 지배인. 여기선 네가 내 상사지. / 지킬 : 응. 많이 의지하고 있어. 그럼 나는 지배인실로 돌아갈게. / (지킬 퇴장) / 모드레드 : ……『의지하고 있다』고. 그건 나쁘지 않네. 나쁘진 않은데 말이지. 어째 막. 그 정상화 위원회 녀석들은 영……. 아~…… 반역하고 싶드아……. / ??? : 좋군, 그 천성. 내가 눈여겨본 대로야. / 모드레드 : 엉? / 모리어티 : 여어, 반역의 기사 모드레드. / 모드레드 : 뭐야, 모리어티. 또 흉계라도 꾸미고 있냐? 아님 흉계라도 꾸미고 있냐? 혹은 흉계라도 꾸미고 있냐? / 모리어티 : 흉계만 있지 않나? 그 민폐 늙다리하고 같은 취급 마. 나는 자네를 스카우트하러 온 거야. 단도직입적으로 말하지. 자네는 서클 『베짬당』에 들어와야 해! / 모드레드 : 하아─? 난 이 호텔의 스태프거든. 서부 레이스에도 동인지 그리는 거에도 흥미 없어. / 모리어티 : 아니. 자네는 그릴 필요 없어. 그냥 옷만 입어 주면 돼. 베짬당이 만드는 건 코스프레 사진집이야. 자네는 그 모델이 되어 주면 좋겠어. / 모드레드 : ……. 큭, 하하하하핫! 이쁘장한 옷 입고 어머 귀여워요~ 하라 이건가. 난 옷 갈아입히기 인형이 아니거든. 다른 녀석이나 찾아! 자, 소금 친다, 소금. / 모리어티 : 이거 참, 아깝군 그래. 그렇게 나오면 자네는 귀중한 반란 찬스를 놓치고 말아. 아니 뭐, 자네가 반란을 좋아하지 않는 평온무사 제일인 기사란 점에는 조금 놀랐지만. / 모드레드 : ───뭐라고? / 모리어티 : 반 서번페스 동맹. 알지? / 모드레드 : 핫, 꼴같잖네─. 그건 떼로 모여 가지고 술이나 빠는 놈들이잖아. 그게 어딜 봐서 반역이야? 그냥 패배자 집단이지! 특히 그 몰락성녀(잔느 얼터)! / 모리어티 : 그렇지. 내가 소속된 베짬당도 상황은 다르지 않아. 원래 예정되어 있던 블라드 3세 코스프레 사진집은 장르 차이 때문에 발행 금지가 됐어. 그 탓에 멤버들은 의기소침. 이미 서클 구색조차 못 하고 있지. / 모드레드 : 하핫, 블라드 아재가 코스프레? 그거 걸작이구만! / 모드레드 : ……아아, 응. 어째 무진장 재밌어하는 게 눈에 선하네……. / 모리어티 : 매우 퀄리티가 높은 책이 될 예정이었는데. 그 이야기는 일단 제쳐 두지. 중요한 건 이 뒤야. 즉 미래의 확정적 사상이지. / 모드레드 : 미래……? / 모리어티 : 머지않은 미래에, 서번페스의 상황이 변화해. 1주차 더…… 아니, 2주차인가. 그때 칼데아에서 마스터가 올 거야. 하와토리아가 크게 뒤바뀔 변혁의 때지. 다양한 이변이 발생하고, 정상화 위원회에 대한 반감을 불씨 삼아 큰 불길이 일어날 거야. 그게 바로 반역의 때. 정과 반, 두 세력이 다투는 대경쟁의 시작이지. / 모드레드 : 야야야! 왜 보고 온 것 처럼 말하냐. 설마 너, 뭘 꾸미고 있는 건 아니겠지. 꾸미고 있지? 좋았어, 클라렌트. / 모리어티 : 잠깐 잠깐 멈춰 봐. 내가 뭘 일으키는 게 아니야. 이건 고도의 계산을 통해 도출한 미래 예측이지. 수식을 포함시켜 자세히 설명해 줄 수는 있지만 그래선 10시간 정도 걸릴 것 같거든. / 모드레드 : 그래, 필요 없다─. ……주절주절 떠드는데, 즉 예언이지. 예로부터 예언 같은 거에 엮이면 좋은 꼴을 못 보기 마련인데…… 출처, 나. / 모리어티 : 의심도 많군! 그럼 지금은 임시 계약으로 가 보자. 자네는 베짬당의 멤버가 되어 줘. 하지만 도울 필요는 없어. 만약 자네에게 득이 안 된다고 판단된다면 일반적으로 손과 연을 끊어도 돼. / 모드레드 : 흐응……. 그렇다면야 뭐 좋지. 단! 이 호텔에 피해를 주면 안 된다. / 모리어티 : 물론이지. 나는 귀한 바캉스 중에 노숙자가 되긴 싫거든. 아아, 그리고 하나 더. 미래의 반란군을 이끄는 자로서, 자네 이름을 서클 대표로 둬도 될까? 원래 대표가 지금은 제구실을 못 하거든. / 모드레드 : 그쯤이라면 맘대로 해. 앗, 콩나물한텐 일단 비밀로 해 둬라. 이건 부업 같은 거잖아. / 모리어티 : 알겠어. 그럼 이제 계약 성립이군. 『그때』를 기대하도록! / 모리어티 : ───이렇게 약속을 나눈 거야. 이리하여 『예언』은 적중했는데…… 모드레드? / 모드레드 : 무서울 만큼 앞을 내다보는구만, 너. 그래 알았어, 더는 의심 안 한다./ 모리어티 : 좋아, 이제 베짬당이 만드는 동인지는 정식으로 모드레드의 코스프레 사진집이 되었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6 모드레드 그에게도 무언가 사정이 있었을테지. 그런데 예전의 카멜롯에서는 못 봤을 정도로 얇게 입고 있군 그는.가슴에 주황색 천 한 장을 두르고... 그런가... 모드 레드... 그는... 여성이었던것인가? 과연....그렇군요, 그렇습니까?하하하, 아니 뭐랄까, 나는 마치 남동생처럼 그…아니 그녀를 대하여 등을 힘껏 하곤 했지, 라고 예전의 브리튼에서의 과거를 떠올린것일뿐음... 음음? 이 이건 기사로서 있을 수 없는 정말 무례한 일인것은? 아니 그렇지만 모드레드도 같은 원탁의 기사였던 자. 우리들의 충성과 우애 앞에서는 남자도 여자도 문제 없다. 가레스의 예도 있다! 아니 하지만 모드레드는 반역을 이룬 기사이기도 하고…… 어떻게 하면 좋은걸까 이거 - 페이트 그랜드 오다 마테리얼 퍼시벌 인연 캐릭터

*117 오? 칼데아에 시원한 바람이 불었나 싶더니 퍼시벌인가. ……하? 나라고, 모드레드! 생전에는 투구 쓰고 있었으니 몰라도 어쩔 수 없나. 뭐, 잘 부탁한다고!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모드레드 파티에 퍼시벌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18 모드레드(수영복) : 마스터랑 거리가 너무 가깝다고 생각해요, 저분. 어, 저도 비슷하다고요? 그런가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아쳐 아나스타샤 인연 캐릭터

*119 재능이니 저주니, 그런 단순한 것으로 아서왕의 치세를 끝낼 수 있을 리가 없어. 그래, 모드레드 경은 아서 왕의 전설을 끝낸, 내가 존경하는 기사야! 당연하지, 불가능을 이뤄냈으니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리처드 1세 제1재림 파티에 모드레드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20 오오, 불량아네. 불량. 그 락한 느낌, 좋네. 같이 뭔가 해볼래? 팀이라도 만들어서 날뛰고 말이야. 아, 원탁의 기사구나. 그럼 품행방정에 꽉 묶여 있겠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릴리스 제1,2재림 파티에 모드레드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21 모드레드 : ───갤러해드는 이 특이점에 있냐? / 마슈 : ……네……!? 아, 아뇨…… 죄송해요, 그건 모르겠는데요……. / 모드레드 : 그게…… 난 네가 갤러해드의 마스터거나 서번트이겠거니 했거든. 맞다면 한 방 쥐어박아 줄까 했지. / 마슈 : 왜 때리시려는 건가요? / 모드레드 : 아니꼬와서. / 마슈 : ……네? / 모드레드 : 원탁을 맡겨진 게 아니꼬와. 이 자리에 본인이 없는 것도 아니꼽고. 생전엔 때릴 기회가 없었거든. 한 번쯤은 해 두고 싶었어. / 마슈 : 막무가내시군요……. / 모드레드 : 지옥에 떨어진 죄인이잖냐! 좋아, 묻고 싶은 건 다 물었어. 얼른 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22 붉은 세이버는 멍하니 낮의 부쿠레슈티를 걷고 있었다. 노출이 많은 차림에 아름답고 늠름한 용모가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말을 걸어오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루마니아의 수도 부쿠레슈티는 치안이 좋지 않다. 적어도, 이런 옷차림의 소녀가 혼자 돌아다닐 경우 높은 확률로 트러블에 휘말리게 되겠지. 하지만 세상일에는 예외라는 것이 존재한다. 불량배던, 소매치기던, 사기꾼이던 간에 인간인 이상 본능에 따른 행동을 취하기 마련. ...즉, 소.녀.의. 모.습.을. 한. 그.리.즐.리.베.어.에게 말을 걸만큼 어리석은 자는 없다. 라는 것이다. [ 음. 역시 억지로라도 마스터를 데려올 껄 그랬나 ] 세이버는 따분하다는 듯 하품을 했다. 스쳐지나가는 사람들은 소녀의 아름다움에 일단은 눈을 빼앗기지만- 당황한 듯 서둘러 눈길을 돌린다. 시선을 느낀 세이버는 차라리 트러블에 말려들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123 여성취급을 당하는 것을 싫어하지만, 남성 취급을 당해도 불쾌해하는 비상식적으로 까다롭달까, 성가신 성격의 서번트이다. 사복은 자신이 선택한 것으로, 그것이 타인에게 여성적으로 보일지 어떨지는 문제없는 듯하다. - 아포크리파 마테리얼 용어사전의 내용

*124 "세이버, 모드레드 등장이다! 아버님은 계신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모드레드 소환 대사

*125 마슈 : 모드레드 씨는 파도타기를 정말로 좋아하시는군요. 저도 실제로 해 보고서, 즐겁다는 건 무척 잘 알았습니다만……어떤 다른 이유라도 있으신가요? / 모드레드 : 다른 이유……? ……헷, 그야 뭐, 내가 나니까 그렇겠지. / 마슈 : ……? / 모드레드 : ──둔한 녀석이구만. 내가 타고 있는 건 뭐냔 말야. 파도잖아. 커.다.란. 파.도.의. 흐.름.에. 계.속. 거.스.른.다.── 그.건. 즉. 반.역.이.야. 태생적으로 맞는 거겠지. 아무리 해도 뭔가를 거슬러 버리거든. 계속 거스르지 않으면, 서 있을 수 없어── / 마슈 : 모드레드 씨……. / 모드레드 : 아아, 아니, 네가 말했던 대로야. 나머진 그냥 단순히 즐거워서 그런거지! 날뛰는 말을 다루는 거랑 똑같아. 모름지기 기사란, 말에, 파도에, 여자──어려우면 어려울수록, 타보이는 것이 무용의 긍지, 라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26 모드레드 : 그래! 그거그거! 아, 아ㅡ. 아니 딱히 상관없지만 말야!? 그, 모두가 떠드는걸 보니 끼고 싶어졌다고나 할까! 어흠! 어쨌든! 나는 자신의 요리실력은 잘 이해하고 있어! 자랑은 아니지만, 그 가웨인과도 막상막하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27 가웨인 : 그럼 자원을 회수하도록 하죠, 마스터. 팔연쌍정이 2개……2개 줄어들었군요. 이미 사용한 뒤였던 건가요……뭐어 관대하게 봐주도록 하죠. 어라? 대기사 훈장도 1개 줄어들어 있어……? 이건 무슨 일입니까 모드레드. 이 촉매, 경에겐 불필요한 것이었을 터. / 모드레드 : 그야 난 쓰지 않지만! 갖고 싶다고! 좀 눈치로 알아라! / 있지, 왕님에겐 대기사 훈장이라던가 불필요하니까…… / 모드레드 : 그렇지! 어느 쪽이냐 말한다면야, 난 기사 놈들에게 선사하는 쪽이었어! 그러니……슬프거나 하지 않다고. 대기사 훈장으로 올릴 스킬이 없더라도……우으…… / 가웨인 : ……이런이런. 어쩔 수 없군요. 저도 목에서 손이 튀어나올만큼 필요한 겁니다만, 회수는 1개만 하도록 하죠. 그럼, 다음 회수를 향해 가도록 합시다. 다음은 메인 타깃, 만신의 심장 10개 세트입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28 모드레드 : 뭐 어떠냐. 우리 왕께선 무표정으로 맛대가리 없는 걸 태연히 먹어치우셨걸랑. 맛 따윈 아무래도 좋다는 분위기였단 말이지. 그런 효율주의보단 낫잖냐. / 그 임금님께선 혹시 구르메 아닐까 / 모드레드 : 아버님께서? 헛소리 마, 그 철면피가!? 그런 웃기는 꼴을 본다면, 가웨인 요리를 풀코스로 먹어치워주마! (띵동) / 아스톨포 : (지금, 먼 데서 플래그가 선 것 같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29 타케보우키 일기 갱신, 여름 수영복 카지노 이벤트, 잘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가웨인 너.... 덧붙여 트리스탄은 막간에서 대답을 얻었고, 모드레드는 「그런 아버님을 섬기고 있으면 그렇게 할테고, 칼데아의 나는 그걸 멈추기 위해 죽일 거야」라고 딱 잘라 말합니다. / 산다 마코토 : 못짱, 넘모 남자다워... (실언) / 히가시데 : 시시고 포인트 -158점 감정 / 산다 마코토 : 퍼펙트 라이온 커뮤니케이션......! - 2019년 8월 15일자 작가들 트위터 트윗

*130 모드레드 ; 흐응. / 헥토르 : 오, 모드레드인가. 원탁의 기사인 넌 무슨 의견 없어? / 모드레드 : ……뭐 단기결전은 나쁘지 않은데 말이다. 칼데아엔 보급선이 거의 없단 걸 잊지 않았냐, 이거? 우린 결국 유격대가 될 거 아니냐고. 단기결전이든 장기전이든 꽝이야 꽝. 굳이 따지면……음─. 다목적형 중기전? 초반은 관찰, 중반에서 실마리를 찾아 한 방 승부 식으로 가는 밸런스가 좋지 않겠냐? / 일동 : ……. ……. / 모드레드 : 뭔데. / 쿠 훌린 : 너, 생각보다 머리가 도는구나……. / 모드레드 : 콱 날려 버릴라 켈트남!! / 헥토르 : 참자 참아. ……뭐, 그야 반역의 기사니까 그 정도 시직은 당연히 있겠지. 솔직히 무진장 뜻밖이지만, 이상하진 않지. / 모드레드 : 한꺼번에 클라렌트 갈겨 줄까, 새끼들아. ……아니, 안 되겠구만. 하나같이 버틸 법한 놈들만 있잖아. 응? 잠깐. 반대로 생각해 볼까. 버틸 법하다면 갈겨도 되는 거지. / 이스칸다르 : 오오, 상황이 불온하게 돌아가는군! / 모드레드 : 좋았어, 해 보실까! 적뢰여! (파지직) / 쿠 훌린 : 결단력도 좋구만!? / 워워워워!! / 모드레드 : 그르르르르……. / 지크프리트 : 자 진정해라, 응. 심호흡하자, 심호흡.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31 모드레드 : 등신이냐. 애초에 안 자면 그만이잖아. / 베디비어 : 음, 수면은 싫어하시던가요? / 모드레드 : 무방비한 게 싫은 거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32 모드레드 : 그러자. 상송이 탈락한 이상 앞으로 하나 빠지면 위험해. 튀어나온 못은 망치를 부른다 라는 거지. 응? 뭔가 다른가 이 경우엔 / 메두사 : 싫은 속담이군요, 그거 / 모드레드 : 아앙? ....아하, 덩치라도 신경 쓰고있구나! 나로서는 그쪽이 부럽지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33 (올림포스 클리어, 인연레벨5) 모드레드 경인가, 올림포스에서는 귀공의 활약이 일조했다고 들었다. 그건 나지만 내가 아니다? 확실히 그 말대로지만, 그래도 자랑스럽다고 생각해버리는 거다, 나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세이버 랜슬롯 파티에 모드레드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34 요정기사 말이지…… 나는? 내 요정기사는 있어? 없다고? 흐응. 뭐, 별로 상관없거든! 상 관 없 거 든!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모드레드 파티에 요정기사 서번트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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