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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이버 보조페이지2

타입문 백과

세이버 보조페이지2

最終更新:2025年01月01日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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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 세이버에 관해서 알려진 내용들

■ 세이버에 관한 잡다한 사항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사자를 좋아한다. 후지무라 타이가가 경품으로 받아 온 사자인형을 갖고 있다.(*1) 인형에게 말을 걸며 웃거나 잘 때 이불 속에 넣고 잔다 한다.(*2)
→ 겉모습과 달리 술은 호쾌하게 잘 마신다.(*3) 약간 주호이며(*4) 술에 대한 호기심도 강해 평소 같으면 거절할 것을 받거나 한다.(*5)(*6)
→ 게임을 하면 액션, 시뮬레이션, 퍼즐계를 잘 한다.(*7)
→ 추위에 강하다.(*8)
→ 소환 첫 날 코토미네 교회로 향할 때 갑옷 차림을 노란 레인코트로 위장했다. 마음에 안 들어한다고 말하나 왠지 이후로도 애용한다.(*9) 공의 경계 애니메이션 부감풍경에서 료우기 시키가 비슷한 것을 썼다.
→ 노래는 평균 이상으로 하는 것 같다. 뒷골목 사츠키 히로인 12궁편 5화에서 나온 6인의 노래 실력은 다음과 같다.
랜서(바토리 에르체베트) : -100점 / 유미즈카 사츠키 : 50점 / 시온 엘트남 아틀라시아 : 20점 / 세이버(아르토리아) : 70점 / 리즈바이페 스트린드바리 : 100점 / 시엘 : 40점. (*10)
→ 에미야 저택에 거주하게 되면서 에미야 키리츠구의 친척이라고 둘러댔다.(*11)
→ 방은 주인의 심상이라며, 손을 대고 감촉을 확인하면 방 주인의 심상을 파악해낸다. 에미야 시로의 방을 살풍경하지만 따뜻하다 느끼고 시로가 겉으로만 좋은 사람이 아닌 내면까지 좋은 사람이라 판단했다.(*12)
→ 진명을 감출 적에 본인이 말하길, 자신은 버서커(헤라클레스)에 비해 몇 단계 떨어지는 랭크의 영령이며 정체가 알려져도 큰 약점이 생기거나 하지 않는다 한다.(*13)
→ 생전 보통 사람과 달리 잠들려고 하면 얼마든지 잘 수 있었다.(*14)
→ 아르토리아 말고도 기사왕이라는 칭호를 가진 왕은 소수 있다.(*15)
→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레아르타 누아 PSVITA 이식판에서 3사이즈 설정이 변경되었다. (B73 → B72) 와다알코 曰, 파랑 세이버는 분명 B컵이라 생각해.(*16)
→ 홍차 파다. 그렇다고 일본 식 녹차를 싫어하는 것은 아니다.(*17)
→ 페이트 루트에서 에미야 저택을 습격해 온 용아병을 상대할 때, 숫자가 많아 성가시다는 이유로 엑스칼리버 진명개방으로 날려버리려 했다. 에미야 시로에 따르면 정말 썼다간 주위 주택가가 날아간다 한다.(*18)
→ 감정을 버린 왕으로 살았던 적의 부작용인지, 서번트로 소환되어서도 자기 자신을 위해 웃지 못 했다. (*19)
→ 돈에는 별 관심 없지만 기본적으로 군주제 시절 사람이라 왕은 품격이 필요하다는 마인드를 갖고 있는 세이버(아르토리아)는 형식 상으로 신하에 불과한 마토우 저택이 영주(세컨드 오너) 토오사카 저택보다 크다는 부분을 이해하지 못 한다. 그리고 세이버가 그 이야기를 하면 토오사카 린은 그 의견에 찬동할 거라 한다.(*20)
→ 페이트 루트에서 마침내 분실한 아발론을 되찾으나 에누마 엘리쉬를 막아낸 이후로 묘사가 전혀 없다. 이후의 아발론의 행방은 알려진 바 없다.
→ 화나게 만들면 마음 속 깊이 원한을 품어 감정적이 되고 귀도 밝아서 에미야 시로가 말하길 다투다가 냉전 상태가 되면 감당이 안 된다 한다.(*21)
→ 5차 성배전쟁 당시에는 패스의 마력 공급과 영체화 둘 다 기능이 단절된지라 마력 소모를 막으려 오전 오후 내내 밥 먹는 시간 빼고 잤다. 에미야 시로는 이를 시차병 비슷한 거라 해명했다.(*22)
→ 편 가르기는 너그럽지만 일단 적이라 단정하면 단칼에 처리한다. 반대로 라이더(메두사)는 참을성이 강해 적이라고 함부로 건드리지 않지만 적과 아군의 편 가르기는 철저하다. (*23)
→ 서번트들은 본판이 일본인인 아쳐(에미야)를 제외하면 왠지 일본어에 능숙하면서 시로라는 발음의 액센트를 死蠟로 들리도록 한다. 헤븐즈 필 루트에서 세이버(아르토리아)를 잃은 시로는 그녀가 그렇게 부른 것을 그녀 만의 것으로 하고 싶어하여 라이더(메두사)에게는 제대로 된 발음인 士郞로 불러 달라 부탁했다.(*24)
→ 정체 숨기기에는 별 관심이 없는지 생전 왕으로서 활동하거나 군을 지휘할 적의 이야기를 아무한테나 한다. 그걸 들은 애들은 '자위대 사람인가?' 하고 넘어갔다.(*25) 후지무라 타이가는 세이버의 과거 이야기를 듣고 너의 고향은 어디 비경이나 인외마경, 아마쉬 같은 곳이냐고 묻는다.(*26)
→ 애정행각에 대한 내성이 약하다. 이리야스필 폰 아인츠베른이 에미야 시로에게 여동생 풍으로 배를 먹이자 못 봐주겠다 하며, 직접 해 보고는 이런 달달한 일은 못 한다며 포기했다.(*27)
→ 밤의 성배전쟁의 여자가 바글바글한 일상세계를 기준으로 에미야 저택 세탁물의 뒷정리 담당을 한다.(*28) 한편 다림질 담당인 마토우 사쿠라는 에미야 시로와 대화할 적 '세이버(아르토리아)나 라이더(메두사)에게 떠넘겨 볼까' 같은 주제가 나오거나 한다.(*29)
→ 연기는 익숙해지지 않는다며 하기 싫어한다.(*30)
→ 칼리번을 뽑기 전에는 견습기사이자 케이의 시종 역할을 했기에 시종 일에 익숙하다. 이리야스필 폰 아인츠베른의 평으로는 세라같이 잔소리가 심하다 한다.(*31)
→ 생전 오금찌르기를 당해 본 적이 없어서 마토우 사쿠라의 일격에 간단히 제압되었다.(*32)
→ 브리튼 시절의 영국은 춤이 예술적인 무용이 아닌 백성들의 난폭한 오락이라 현대에 소환되어서도 춤은 술통 채로 마시면서 하는 거친 것이라 주장한다. 에미야 시로에게 그게 춤이냐며 시범을 보여 주는 모습은 거의 관절기에 가까웠다. 덧붙여 세이버는 의례적인 검무에 소질이 있었다 한다.(*33)
→ 봄, 또 트위터를 시작했습니다에서 자전거에다 아서왕의 말로 알려진 던 스탈리온이라는 애칭을 붙여 놨다.(*34)
→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가 발매되기 전 CPG 2002년 9월호 표지로 세이버가 실린 적이 있었다. 정체가 아서왕이라는 것이 비밀이므로 듀랜달을 대신 들고 있었다.(*35)
→ 베디비어와 머리스타일이 비슷한 이유는 디자인한 타케우치 타카시 말로는 딱히 없으며 후에 페이트 그랜드 오더에서 베디비어의 디자인을 담당한 텐쿠스피어한테 물어보라 한다.(*36)
→ 페이트 라비린스에서 1만 톤 드래곤 골렘의 발구르기를 칼날로 미끄러트려서 받아낸 적이 있다.(*37)(*38)
→ 디자인의 모티브는 타케우치 타카시가 전 직장에 있을 때 자유 시간에 낙서한 캐릭터가 기반이라 한다.(*39)

■ 아쳐(에미야)가 생전 겪은 성배전쟁에 대해서. 5차 성배전쟁의 개시 조건은 거의 같지만 뭔가 빠져 있었다. 세이버(아르토리아)를 소환해서 싸워나가며, 세이버의 마음을 구원하지는 못 했지만 세이버를 이해하고 성배를 파괴한 후 이별했다. 이후 토오사카 린과 협력관계가 되어 런던으로 여행을 간다. 어른의 이유로 못 넣은 페이트 루트의 굿 엔딩이 이와 거의 같다고 한다.(*40)

■ 운동에 대해서.
→ 세이버는 정령의 가호를 받아 물 위를 걸을 수 있다. (*41) 이 때문에 수영한 적이 없어서 수영을 못 했다. 마음먹으면 순식간에 익숙해진다. 6분 정도 잠수할 수 있다.(*42)
→ 생전에 성검 갖고 하키 비슷한 공놀이를 하다 혼난 적이 있다.(*43)
→ 세이버가 아는 축구는 5세기 경 브리튼의 축구의 원형이 된 구기로, 룰이 거의 없는 미식 축구에 가깝다.(*44)
→ 에미야 시로가 날씨 좋으니 낮에 나가보라 하자 시로의 옷을 빌려 입고 도시락 들고 나가 애들하고 축구를 했다. 당연히 해본 적 없으니 어색했지만 금방 익숙해저 어처구니 없는 실력을 낸다.(*45)

■ 타고난 운이 뛰어나고 승부사 기질이 있어 도박에 강하다. 승부를 겨루는 게임을 하면 1위 외에는 만족하지 않는다.(*46)
→ 에미야 시로는 1등이 아니면 만족하지 못 하는 점이 세이버 최대의 약점이자 강점이라 칭했다. 이길 수 있다면 죽일 기세고 애라고 안 봐준다. 세이버 본인은 고치고 싶다지만 쉽게 안 고쳐진다.(*47)
→ 케이의 분석으로는 누구한테 져서 분한 게 아니라 한심한 자신에 대한 분함, 지나치게 솔직해서 뭐든 적당히 받아넘길 수 없는 성향이 집착의 원인이라 한다. 그러면서 상처 받기 쉽다. 비유하면 잘 쓰러지지만 마음이 꺾이지 않는 갈대 같다 한다.(*48)

■ 어느 루트가 되건 결과적으로 5차 성배전쟁 시점의 에미야 저택에서는 에미야 시로의 방과 미닫이로 나뉘어진 옆방에서 잔다.
→ 페이트 루트에서는 에미야 시로가 반론하지 않아 세이버가 멋대로 옆방을 자기 방으로 정했다.(*49)
→ 무한의 검제 루트에서는 후지무라 타이가가 보호자라면서 마토우 사쿠라까지 대동해서 3명이서 한 방에서 잤다. 그러다 7일자가 되어 블러드포트 안드로메다가 발동해 내방자가 사라지자 시로 옆에서 자겠다고 화내다 옆방에서 자는 걸로 합의를 보았다.(*50)
→ 헤븐즈 필 루트에서는 시로가 급한 대로 별채에 집어넣자 시로가 자는 사이 시로 방으로 찾아와 밤 동안 옆에서 정좌하다 시로가 깨어나자 앞으로 시로 방에서 자겠다고 선언한다. 이후 후지무라 타이가에게 그 사실을 들키고 타이가에게 목이 꺾일 뻔 하자 뭔가 느꼈는지 어떻게 옆방에서 자는 걸로 합의를 보았다.(*51)
→ 밤의 성배전쟁의 일상세계 처럼 더 이상 경호할 의미가 없는 평온한 시점에서 생존해 있으면 별채의 다다미 방으로 옮겨 간다. 시로의 기강이 해이해지면 도로 옆방으로 돌아오겠다고 협박용으로 쓴다.(*52)

■ 세이버의 복장에 관해서.
→ 5차 성배전쟁 당시부터 세이버(아르토리아)가 평소 입는 사복은 코토미네 키레이가 매년 토오사카 린에게 '또래 소녀라면 이래야겠지' 라는 배려로 보내준 옷 중 하나다.(*53) 3벌 있었으나 1벌은 정체불명의 이유로, 또 다른 1벌은 령주에 의한 공간전이를 하는 과정에서 억지로 무장하느라 사라졌다. 이를 고집하는 건 에미야 시로가 잘 어울리다고 해서다. (*54) 사실 페이트 제로를 기준으로 하면 세이버는 이미 4차 성배전쟁에서 령주의 공간전이를 경험했고 그 와중에 옷이 날아가지 않는 방법을 떠올렸는지 몇 밀리초 만에 갑주를 형성하고도 사복이 무사했다.(*55) 두 내용이 충돌하는 것은 두 작품이 평행세계라는 이유로 연동되지 않는 것 같다.(*56)
→ 4차 성배전쟁 당시에는 스폰서(???)인 아인츠베른이 돈이 산더미만치 있고 자기 취향대로 사복을 고른 아이리스필 폰 아인츠베른에게 금전감각과 서민의 시야 따위는 없고 세이버도 비슷한지라 초 고가의 수트로 남장했다. 쓸데없이 주목을 끈다는 그녀들 입장에서는 예상 못 한 문제가 있었지만 프랑크푸르트에서 수제로 만든 수트는 정말 남장이라는 면에서는 훌륭했다 한다.(*57)
→ 생전에는 사실상 갑옷이 평상복에 가까웠으며, 개선이라던가의 상황이 오면 갑옷을 벗고 진홍의 용이 수놓아진 튜닉, 금실로 꾸며진 퀼트의 망토, 왕관 같은 걸 입었다. 여기서 왕의 긍지라던가 감개라던가를 얻었다. 옛날 사람이라 속옷에 신경쓰는 현대 여성의 마음을 이해하기 힘들지만 아마 그 때의 자기랑 비슷한 거 아닐까 하고 여겼다.(*58)
→ 캡슐 서번트에서 아르토리아의 신화예장이 공개되었다. 모습은 일러스트에서 몇 번 나온 갑옷 차림에 파란 망토를 입고 번쩍이는 왕관을 쓰고 있다. 신화예장 답게 졸라 강해서 칼리번으로 선정을 겨루면 1번 뽑아서 7번 당첨된다 수준의 슈퍼한 역사상 최강의 전성기 기사왕 모드다. 애칭은 킹 세이버다.(*59)
→ 세이버가 밤의 성배전쟁의 일상 세계에서 갖고 나온 새로운 사복과 수영복은 후지무라 타이가가 사 준 것이다. 타이가는 세이버를 신토로 모셔 가면 가게에서 서비스 해 준다며 좋아하고 에미야 시로는 '또 저번처럼 이상한 장소만 가르쳐 줬겠지......' 라고 푸념한다. 수영복은 마토우 사쿠라와 타이가가 각자 골라서 둘 중 마음에 드는 것을 고르기로 했는데, 세이버는 둘 중 원피스 타입을 골랐으나 누구 씨가 시로가 비키니를 좋아한다고 장난 쳐서 비키니를 골랐다.(*60)
→ 5차 성배전쟁의 무한의 검제 루트에서 세이버(아르토리아)를 포획한 캐스터(메데이아)가 세이버를 타락시키면서 번민하는 모습을 보며 좋아하는데 이 당시 흰 드레스를 입혀 놨다.(*61) 후에 아르토리아의 가능성 중 하나로 정립된 세이버 릴리는 이 당시 입었던 드레스에 영향을 받았다.(*62)
→ 밤의 성배전쟁의 낮의 일상세계에서는 캐스터(메데이아)가 납치감금은 그만뒀지만 대신 수시로 귀여운 옷을 에미야 저택으로 보내준다. 그걸 토오사카 린이 수령해서 세이버에게 입히곤 한다. 가끔 세이버가 돈 받고 가서 옷걸이가 되어주기도 한다.(*63)

■ 머리카락에 대해서.
→ 머리카락에 흔히 더듬이니 바보털이니 불리는 튀어나온 털이 있는데, 이는 용종의 인자를 지닌 세이버가 지닌 일종의 역린이다. 아서왕 전설에서 유명한 리온 왕과의 수염 일화도 이 더듬이에 관한 내용이 되었다. 당시 브리튼 왕국의 명예의 상징이 되었다. 건드리면 흑화한다.(*64) 자세한 내용은 흑화 세이버 항목을 참조할 것.
→ 경단 처럼 생긴 묘한 형태로 머리를 꼬아 정리하는데 에미야 시로 말로는 묶는 솜씨가 능숙하고 풀고 있는 쪽이 아이 같이 느껴진다 한다.(*65) 사실 경단 머리를 만들려면 상당히 긴 머리카락이 필요하나 파랑 세이버의 머리카락은 어깨보다 살짝 아래여야 한다는 타케우치 타카시의 모순된 바램이 합쳐져 그냥 적당히 마력적인 무언가로 이렇게 된 걸로 치고 있다.(*66) 후에 나온 옆머리 처리가 일부 다른 걸 제외하면 사실상 파랑세이버의 복사판 경단 머리를 한 세이버(네로 클라우디우스)는 설정화에 따르면 장발이다.
→ 경단 머리는 세이버에게 있는 큐티클, 메듀라라는 머리 묶음의 정령 두 명이 순식간에 묶거나 풀거나 해 준다.(*67)
→ 머리카락은 아니지만 아무튼 에미야 시로 피셜로는 음모가 선뜻선뜻하게 나 있다 한다.(*68)

■ 체구가 작다는 점에 콤플렉스 비슷한 걸 갖고 있다.
→ 제작진은 개발 당시 키가 작다는 이유로 꼬맹이 검사라 불렀으며, 다른 서번트의 스탠딩 CG와 비교되어 동시에 세이버와 다른 서번트의 스탠딩 CG를 내보내기를 주저했다.(*69)
→ 다이어트 삼매경인 마토우 사쿠라에게 칼리번 때문에 발육이 멈춰서 체구가 작고 아담하다는 게 분하다고 염장 질렀다. 작은 체구가 싸움에는 편하다 한다.(*70)
→ 에미야 시로와 수영장에서 데이트할 적 랜서(쿠훌린)은 세이버가 고른 수영복을 보고 그런 체구로 그런 대담한 거 입으면 지나칠 뿐이라 충고했다가 노여움을 사서 반 죽음을 당했다.(*71)
→ 토오사카 저택 지하의 근육 보충제, 운동기구에 관심을 보이고 그에 대해 잘 알고 있었다. 이를 자신을 소환하려 한 성유물이라 착각하고 '역시 세이버라면 체격이 좋아야 하나..... 아니 검의 위력은 보구에 있으니 방해 안 되는 자신이 딱 맞아' 며 자기위안을 한다.(*72)
→ 수영복 입어 보느라 알몸일 적 에미야 시로가 갑옷이라도 구현해서 가리라 하자 '그래 내 몸 같은 거 갑옷보다 매력 없지...' 라고 자기 비관한다.(*73)
→ 라이더(메두사)에게 가지는 외모평가는 거의 열등감에 가까워서 그 키의 반만 줬으면...... 한다. 반대로 큰 게 트라우마인 라이더는 세이버가 부러워 죽으려 한다.(*74)

■ 멀린의 공방에 함부로 들어갔다가 크게 고생한 적이 있다. 구체적으로는 공방에서 뭔가 훔쳐먹다가 시럽고문을 당했다. 이후 공방에 들어갈 때는 철저하게 대비하겠다며 토오사카 저택의 청소를 하러 와서 전신무장을 해 버린다. 저거 내버려 두면 청소고 뭐고 다 때려 부수겠다고 라이더(메두사)가 경고하자 에미야 시로는 뭔가 안 깨 먹을 것 같은 지하실로 보냈다. 한편 이를 본 에미야 시로는 '당시 멀린의 공방은 세이버 손에 박살난 거 아닐까...' 같은 생각을 했다.(*75)

■ 에미야 시로의 서번트이자 파트너, 이야기에 따라서는 연인이거나 검의 스승이기도 하다.
→ 과거 시로는 키리츠구와 룰 같은 거 없는 마구잡이 검도를 틈만 나면 했으나 키리츠구 사후 하지 않게 됬다.(*76) 그러다 5차 성배전쟁을 기점으로 다시 수련을 시작하게 된다. 페이트 루트에서는 세이버(아르토리아)가 서번트와의 싸움에 동참하겠다는 시로에게 너 같은 건 서번트 앞에 서면 으깨진다는 사실을 알려주겠다며 죽도를 들었고 그 결과 수련이라 쓰고 구타라 읽는 대련이 이어졌다. 무한의 검제 루트에서는 처음에는 페이트 루트처럼 죽음의 공포 앞에 대치하는 법을 익히는 것으로 시작했으나 류도우사에서의 전투 직후 아쳐(에미야)의 비야냥에 화가 난 시로가 세이버에게 검술을 가르쳐 달라고 자청했다.(*77) 아무튼 시로를 가르치는 세이버는 시로가 검에 재능이 없다는 설정이 무색하게 시로의 실력이 빠르게 늘어난다고 기뻐한다.(*78)
→ 시로는 모든 서번트가 생존한 밤의 성배전쟁의 세계에서 라이더(메두사)에게 기술을 전수받기도 했다. 검의 스승으로서 도장에서 대련하던 세이버(아르토리아)는 시로의 연장선인 아쳐(에미야)는 그렇다 쳐도 라이더를 비롯한 다른 맹자들의 전투법을 따라하는 건 용서할 수 없다면서 죽도로 두들겨 팼다.(*79)
→ 두 사람은 당연히 사이가 좋다. 이야기의 흐름에 따라 흑화 세이버가 되어 갈라진다던가 하는 전개도 있으나 기본적으로 맨 정신일 때는 시로를 전폭으로 지지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이것이 애정으로 발전하기도 한다.
→ 세이버 본인은 남을 가르치는 것이 질색이나 가르치는 적성은 뛰어난 편이다.(*80) 평소에 말로 칭찬 안 하지만 속으로 시로가 잘 하고 있고 오히려 감사한 마음이 든다 한다.(*81)
→ 마력충전으로 불리는 그 행위(전연령판에서는 마술회로의 이식)를 하기 전에는 자신이 여자라는 개념이 전혀 없었는지 알몸을 보여도 아무 반응이 없었고 대련에서 시로가 접근하면 몸통박치기로 날려버렸다. 그걸 하고 나자 한동안 부끄럼쟁이가 되어서 자빠지려다 손 잡아주거나 대련 중에 어깨가 부딪히는 것 만으로 부끄러워한다.(*82)
→ 5차 성배전쟁 당시에는 죽음의 공포에 익숙해지는 것이 목표였기에 시로보다 한 단계 위의 검사를 상정하고 일방적으로 두들겨 팼다.(*83) 목숨을 걸 필요가 없어진 밤의 성배전쟁의 시기에는 소화 겸 운동 겸 잘못된 부분의 지적이라는 의미로 비교적 가볍게 하기도 한다.(*84)
→ 세이버가 자기 사후를 팔아 브리튼의 과거를 바꾸겠다는 다짐을 페이트 루트에서 에미야 시로가 꺾는다. 성배를 줄 테니 10년 전 사건을 막으라고 속삭이는 코토미네 키레이에게 시로는 그의 죽음에 대한 지론을 내세워 거부한다. 죽음은 슬픈 거지만 그 나름대로 눈물과 아픔, 애도와 기억이라는 반짝이는 추억을 간직하기에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여 그것을 사자소생이니 과거 수정이니로 더럽힐 생각이 없다 했다. 시로의 지론을 들은 세이버(아르토리아)는 '내가 비록 나라를 멸망시켰으나 그럼 그걸로 된 게 아닌가. 칼리번을 뽑기 전으로 돌아가 왕을 다른 사람으로 바꿔도 의미는 없다' 는 결론을 내려 마찬가지로 성배를 거부한다. (여기서 세이버의 호감도가 낮다면 세이버가 시로를 푹찍하고 성배를 얻는다.)(*85)
→ 무한의 검제 루트에서는 자신을 부정하는 자신의 이상인 아쳐(에미야)를 시로가 쓰러뜨리고, 그 마지막에 아쳐가 대답을 얻은 것을 보고 나름대로 실마리를 찾았다. 단 여기서는 육괴로 변이한 엉터리 성배를 부수었기에 망설임의 여지가 남아 있어, 세계와의 계약을 이행할 것인가 그만둘 것인가는 반반의 확률이라 한다.(*86)(*87)
→ 무한의 검제 루트에서 데이트하는 토오사카 린과 에미야 시로를 따라갔는데, 두 사람의 일상을 지키겠다는 보호자 비슷한 마인드였다...... 라고 결론을 내릴 적 까지 안방에서 부들부들 거리며 고민했다.(*88)

■ 에미야 시로와 브리튼 외 다른 성배전쟁 관련 사람들과의 관계에 대해서
→ 페이트 제로를 기준으로 에미야 키리츠구와는 4차 성배전쟁 당시 계속 반목한다. 그러다 케이네스 엘멜로이 아치볼트를 개죽음으로 몰고 가는 것을 보고 외도라 판단해 죽이려 했으나 세상을 구원하겠다는 그의 소망을 듣고 망설이다, 마지막에 키리츠구의 령주로 소환된 성배를 파괴하면서 대체 이 남자는 무엇을 생각하는 건가 하며 캄란의 언덕으로 돌아갔다. 이후 5차 성배전쟁에 소환되어 대성배가 오염되었음을 알고 그의 진의를 알게 된다. 아무튼 두 사람은 성격적으로 전혀 맞지 않으며, 키리츠구는 세이버에게 령주 외에는 직접적으로 말을 건 적이 없다. 이 대화 금지 룰은 후에 개그 요소가 되어 페이트 타이가 콜로세움 어퍼에서 세이버와 마주한 키리츠구는 세이버가 뭐라 하건 다 씹어버린다.
→ 아쳐(에미야)는 본질이 시로고 생전 자신이 세이버를 소환할 당시의 장면을 기억하고 있으며 진명도 알고 있다. 무한의 검제 루트에서 정체가 밝혀지자 생전 세이버와 구면의 사이라는 것을 밝히고 그녀를 구원할 사람에 대해서 이야기 하지만 동시에 에미야 시로를 죽이는 게 최우선순위이므로 이를 방해하면 세이버가 상대라도 용서하지 않겠다 한다.(*89) 정체를 밝히기 전에는 긍지 같은 거 없는 남자답게 기사도를 중시하는 세이버를 빈정거리다 서로 충돌하곤 한다.(*90) 한편 어렴풋이 아쳐의 소환 목적을 알게 된 세이버는 아쳐의 꿈은 잘못되어 있다며 조언했지만 오히려 왕으로서의 자신을 역사에서 지우려 하는 세이버 쪽이 잘못된 소망이라 역공한 아쳐한테 한 방 먹혔다.(*91) 밤의 성배전쟁의 일상세계처럼 성배전쟁이 끝나고도 살아남으면 여전히 빈정거리고 투닥거린다.(*92)
→ 토오사카 린은 말 속임수가 통할 만한 상대가 아니라 평가하거나(*93), 자신과 달리 마지막까지 여성으로서 화려함을 잃지 않을 거라 하는 등 (*94) 높이 평가한다. 한편 린은 세이버가 품격도 뛰어나고(*95) 처음 봤을 때 그 아름다움에 넋을 잃고 여자로서 졌다고 생각하는 등(*96) 마찬가지로 높게 평가하고 있다. 그래서 당연하게도 사이가 좋다.
→ 마토우 사쿠라와는 기본적으로 사이가 좋다. 5차 성배전쟁 당시에는 사쿠라가 세이버를 경계했기 때문에 미묘했다.(*97) 사쿠라 말로는 세이버가 귀엽다 한다.(*98) 세이버는 열심히 하는 사람을 좋아하기에 사쿠라에게 호감을 갖고 있다.(*99) 사쿠라가 자신을 너무 책망하여 잘못을 바로잡는 것 보다 후회하는 쪽에 집착하는 것을 보고 성배를 얻어 조국의 미래를 바꾸겠다는 자신의 집착과 비교해서 동질감을 느끼기도 한다.(*100)
→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를 기준으로 세이버(아르토리아)는 이리야를 싫어했고 이리야스필 폰 아인츠베른은 세이버를 인간 취급 안 했다. 그러다 에미야 저택 도장에서 식사하다가 어느 정도 서로를 인정하여 평온한 사이가 되었다.(*101) 평행세계인 페이트 제로를 기준으로 하면 세이버는 이리야스필을 4차 성배전쟁 당시 보았으나 5차에서 마주치자 몸이 성장하지 않은 걸 보고 아인츠베른의 범용 호문쿨루스로 착각한 것이 된다.(*102) 거기에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시절에는 없었던 아이리스필 폰 아인츠베른과의 관계가 '당시 세이버가 아이리스필에 대해서 거짓말을 했다' 라는 핑계로 들어간다.(*103) 아무튼 제로 쪽 세이버가 아이리스필의 딸인 이리야스필을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다.
→ 아이리스필 폰 아인츠베른과는 에미야 키리츠구에 의해 가짜 마스터로 모시게 되었고, 그녀의 인간됨을 인정하여 아주 충실한 주종관계를 보여주었다. 성배전쟁의 시스템 상 소성배를 품은 그녀가 죽게 되자 안타까워했다. 한편 페이트 타이가 콜로세움 어퍼의 이리야스필 폰 아인츠베른 스토리모드에서 등장하는 '4차 성배전쟁 초전에서 세이버(아르토리아)가 당해버려서 그걸 계기로 가족이 다 같이 탈출해 알콩달콩 잘 사는 평행세계의 아이리스필' 이 있다.(*104)(이 시나리오는 나스 키노코가 직접 작성했다(*105) ) 그녀를 안타까워하던 세이버가 죽어서야 구원 받는다는 구조가 아이러니하다.
→ 랜서(쿠훌린)와는 상성이 안 좋다. 대인배인 랜서야 뭐 그러려니 하며 적당히 농을 걸지만 융통성 없는 세이버는 그런 거 없고 화낸다.(*106) 이는 성격 상 궁합이 안 맞는다는 의미로, 정직한 세이버는 궁합이 어찌 됬든 랜서가 육체, 정신적으로 강인하고 자신보다 적응성이 높다고 인정하고 있다.(*107)
→ 라이더(메두사)와는 의견이 안 맞으나 실력은 인정하는 사이다. (*108) 좋게 말하면 기질이 맞지 않는 것 뿐이며 서로를 배려하나, 반대로 말하면 사소한 다툼으로도 서번트의 우월한 신체능력으로 테이블을 박살내거나 한다.(*109)
→ 당한 게 있으니 만큼 캐스터(메데이아)를 거북해 한다. 만약 동료 관계가 된다 해도 안 보이는 곳에서 서로 투덜투덜 불평하는 관계가 된다.(*110) 메데이아는 세이버의 조형, 성격, 본연의 모습 모두 취향이며 특히 세이버 릴리를 보면 아주 좋아 죽는다.(*111)
→ 자신의 못남을 라이더(메두사)에게 전가하는 마토우 신지를 보고 확 죽여버리고 싶은데 일단 에미야 시로의 방침이 마스터를 살리는 거니까 항복이나 하라 한다.(*112)
→ 어쩌다 사죠 마나카의 서번트로 불려간 페이트 라비린스에서는 그냥 세이버(아서 펜드래건) 자리에 여자 세이버로 바꿔 놓았다 수준으로 둘이 하하호호 잘 통한다.
→ 칼데아에 소환된 문 캔서(아키타입 어스)가 제2재림일 때 세이버(아르토리아)를 보면 멜티블러드 타입 루미나 때와 달리 자신이 이방인이 되었다며 재전하겠다 한다.(*113)
→ 본가 칼데아에 프리텐더(레이디 아발론)라는 가명으로 등장한 캐스터(멀린 - 프로토타입)은 세이버(아르토리아)와 그 파생형인 무한의 기사왕들을 보면 자신이 멀린의 여동생이라 치면 관계가 있을 지도 모르지만 그게 없다면 아마도 그녀와 자신은 세상에서 가장 관계 없는 존재라 한다.(*114)
→ 어벤저(미나모토노 라이코우/우시고젠)는 아르토리아와 그 파생 관련캐를 보면 분명 힘든 길을 걸어왔을 거라 한다.(*115)

■ 그 외 사람들과의 관계에 대해서
→ 후지무라 타이가는 그 정도로 자신을 꾸미지 않고 타인에게 속지 않는 순수한 사람은 드물다고 인정했으며 타이가도 세이버를 믿을 만한 사람이라 인정하기에 당연하게도 사이가 좋다.(*116) 평소에는 타이가가 4차원 캐릭터로 있는 에미야 저택에서 얼굴을 보기에 어쩌다 호무라바라 학원 교사로서 진지해진 타이가를 보면 몰라 볼 것 같다 한다.(*117)
→ 류도우 잇세이는 낯가림이 심하고 여자를 멀리하지만 세이버(아르토리아)는 마음에 들어하며 둘이 말이 잘 통한다. 자신의 영감이 약해도 세이버 수준으로 영기가 맑고 뛰어나면 자신도 그걸 느낄 수 있고, 결과적으로 영기가 맑은 세이버는 정체는 몰라도 나쁜 인간일 리가 없다 한다.(*118) 에미야 시로의 평으로는 둘이 성격이 비슷하다고 한다.(*119)
→ 밤의 성배전쟁의 일상세계에서는 류도우사 합숙 이벤트에서 마키데라 카에데, 사에구사 유키카, 히무로 카네, 미츠즈리 아야코를 만났는데 다들 좋아 사람이라 한다.(*120)
→ 정작 세이버 본인은 누군지 알지도 못 하지만 로드 엘멜로이 2세는 4차 성배전쟁에서 세이버를 봤기에 세이버와 얼굴이 같은 그레이에게 얼굴 감추고 다니라 명했다.
→ 세이버(아르토리아)와 룰러(잔 다르크)는 혼이 닮았다. 그래서 그랜드 오더의 1장에서 버서커(랜슬롯)이 왠지 어디의 미치광이 처럼 룰러(잔 다르크)를 세이버(아르토리아)로 착각해 덤벼들었다가 퇴치된다. (*121)
→ 레오나르도 B. 하웨이는 비유하면 완성된 아르토리아라고 할 수 있다. 아르토리아가 인간의 행복을 개인의 것으로 파악하지 않고 레오처럼 군체의 것으로 파악했다면 저렇게까지 괴로워할 일은 없었을지도 모른다.(*122)
→ 오리지널 페이트라 할 수 있는 구 페이트 시절에는 남자였다. 이 세이버는 세이버(아서 펜드래건)라 통칭한다. 아서왕이 여자가 된 것은 타케우치 타카시의 의견이었다.(*123) 설정 상 세이버(아서 펜드래건)와 아르토리아는 비슷하게 생겼다고 되어 있는지 서로 만나자 사죠 아야카가 여동생 아니냐고 착각했다.(*124)
→ 생전의 아르토리아가 브리튼에서 쫓아낸 투르흐 트뤼스가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수영복 이벤트에서 슬금슬금 등장했다.(*125)
→ 개그 작품에서는 세이버(네로 클라우디우스)와 마주치면 서로 오와콘이니 짭퉁이니 까 대면서 대립각을 세운다. 페이트 엑스텔라에서 세라프의 존속을 두고 진지하게 만나자 서로 이야기가 잘 통하고 지적하면 잘 알아들어서 고평가한다.(*126)
→ 문 셀에 의해 벨버를 막도록 톱 서번트로 소환된 후 명령대로 거신 알테라를 엑스칼리버로 날려버리나 자신의 서브 스토리에서는 알테라가 악인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차리고 그녀 대신 흑막인 캐스터(아르키메데스)만 박살낸 후 가 버렸다. 알테라와 대화를 해 보니 융통성 없지만 솔직하고 순박하다 하며 군신의 검 보다 친구가 필요하다고 한다.(*127)
→ 프란체스카는 스승의 스승이 멀린인지라 그 멀린이 키운 아서왕이 어떻게 생겼는지 안다. 4차 성배전쟁을 관찰할 적 세이버(아르토리아)가 거기 소환된 것을 보고 놀랐으며 이후 거짓된 성배전쟁의 참가자를 구상할 때 다양한 의미로 여러 곳을 조롱하기 위해 세이버의 자리를 아르토리아로 하려 했었다.(*128)
→ 수행 시절의 아서왕의 친구이자 동료였던 창의 명수 여기사 브리토마트가 있는데 그녀의 딸이 그 이름을 계승해 2대째 브리토마트가 되어 서번트로 소환되었다.(*129) 이를 랜서(브리토마트)라 한다. 초대 브리토마트는 수행 시절 아서왕에게 전력으로 덤빈 적이 있다.(*130) 2대 브리토마트는 여자 아서왕들을 보면 직접 본 건 처음인데 보기만 해도 눈물이 난다 한다.(*131)
→ 8주년 모르간의 제1재림 비의 마녀 토네리코는 아르토리아를 보면 짧은 순간이긴 해도 이상적인 임금님은 확실히 존재했었구나 한다.(*132)

■ 세이버(리처드 1세)는 생전 왕자 시절 술집의 음유시인의 신빙성 없는 소문을 듣고 아서왕의 유물이 있다는 곳을 마구 찾아다니는게 취미였다. 아발론의 입구를 찾아 아서왕이나 멀린을 만나면 자신이 태어난 것을 납득할 거라 하며, 엑스칼리버가 비비안에게 관리된다면 펠레아스처럼 호수의 요정 중 하나를 만나면 된다고 하는 등 완전히 동심에 빠져 있었다. 어디의 음유시인에게 성배는 찾으려 해서 나오는 게 아니라 성배가 주인을 이끈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찾으러 나설 생각은 없다 한다. (*133) 이 바보짓은 결국 성공해서 아서와 관련 유물 몇 가지와 관련되게 된다.
→ 거짓된 성배전쟁에서 자신의 소환용 성유물이 된 건 콘월에서 아인츠베른이 찾아낸 돌로 만들어진 상자다. 마력의 흔적도 있고 아발론과 같은 문양이 들어가 있어서 분명 이거라면 세이버(아르토리아)가 소환되겠지..... 라고 프란체스카는 생각햇는데 그 상자의 정체가 먼저 콘월을 발견한 리처드 1세가 남긴 모조품 비슷한 거라 리처드 1세가 등판했다.(*134)
→ 아발론을 발굴했다. 칼집에 경애를 표한다는 이유로 손수 아서와 관련 토지에 봉인했는데 수백 년이 지난 후 아인츠베른이 성유물로 쓰려고 다시 발굴해낸다.(*135)
→ 페이트 그랜드 오더에 세이버(리처드 1세)가 실장되면서 기어이 만나게 되는데, 아르토리아의 장엄함에 감동해 여긴 아발론이냐 한다. 자신이 칼데아의 영령으로 어울리는 존재인지 증명하기 전 까지 대화는 하지 않겠다 한다.(*136) 그 외 무한의 기사왕이 가득한 걸 보고 이제부터 칼데아가 아니라 네오 아발론으로 개명하자 한다.(*137) 리처드의 재림이 사자머리인 제3제림으로 바뀌면 자신에게 있어 아서왕은 자신의 혼에 뿌리내린 깊은 동경의 존재니 젊은 재림상태의 자신이 동심에 빠져 들떠도 이해해 달라 한다.(*138)

■ 페이트 그랜드 오더 1부 6장이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에 대한 카운터였다면 2부 6장은 아르토리아라는 캐릭터에 대한 카운터로 구성되었다. 평범한 소녀인 캐스터(아르토리아)가 아서왕과 같은 운명을 짊어진다는 이야기인데 본래 초안에서 캐스터 아르토리아는 왈가닥에 미숙하지만 밝은 소녀를 이미지했다. 그런데 쓰다 보니 극히 평범한 소녀가 망설이고 갈등하면서 자신에게 주어진 사명을 달성한다는 이야기를 쓰고 싶어 지금의 캐스터 아르토리아라는 캐릭터가 만들어졌다.(*139)

■ 라이더(히폴리테)의 머리 스타일이 아르토리아와 비슷하다.(*140) 본래 소환된 히폴리테의 머리 스타일은 다른 형태였는데 마을에서 실체화할 때 눈에 띈다는 이유로 드리스 루센드라에게 머리를 다시 묶어달라고 부탁했다. 그렇게 묶은 스타일이 기사왕씨의 것이었다.(*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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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지킬 거 축약

● 여기는 공신력이 없습니다. 객관성이 보장되지 않습니다. 각주도 객관성이 완벽하게 보장되지 않습니다.
● 퍼 가실 거면 출처가 여기라고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갑질할 입장은 아니므로 강요는 안 합니다만...... 그러시면 제 의욕이 상실됩니다.
● 정리글만 보고 떠들면 사견이 들어가기 마련입니다. 여기만 보지 말고 먼저 원작을 감상해 주세요.

좋은 소식

달갤에서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 9권까지 번역이 완료되었습니다.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 9권까지 번역이 완료되었습니다.
츄라이 츄라이.


자료륾 못 구해 반영을 못 한 것들. 정보투고 환영중. 번역 부탁드려요...

●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 사운드 드라마
여기서 보강된 내용이 엄청 많다는데 일알못이라 반영 못하고 있음.
번역 츄라이 하기엔 청해가 좀 빡실거 같긴 한데..... 최근 연재 시작한 코믹스판에 기대해 봐야 하나.

● 페이트 로스트 에인헤랴르 극광의 아슬라우그
프롤로그 말고는 번역이 없어서 반영 불가.
더군다나 1권만 나오고 페이트 레퀴엠 수준으로 유기된거나 마찬가지라.... 이건 번역해달라고 부탁도 못 하겠다.


그 외 사유로 반영 못 하고 있는것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부분번역과 마테리얼 참조해서 쓴거라 빠진 게 많음.
특히 관위결의 편은 큰 틀만 있고 자세한 내용이 없는 수준.
이유는...... 정발판 텍스트 내용 하나하나 받아적기 귀찮음. 그런 받아쓰기 작업은 월희 리메이크나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로 충분하다고......
혹시 텍스트 복사 붙여넣기가 가능한 정발 전자책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그럼 사서 반영해 봄.

● 페이트 엑스트라 코믹스 폭스 테일
연재속도가 느린 것도 있고 귀찮기도 해서 놔버린 상태.
최신 밈이 스즈카 매독썰이라니 좀 깼다.

● 프리즈마☆이리야
비정사인데다 연재속도 느리고 귀찮아서 놔버림.
최근전개에서 뽕차는 최종전이 진행중이긴 한데 그래도 귀찮은걸.

● DDD
뒷부분 번역이 없는 건 둘째 치고, 보는 사람이 있긴 함?

● 히무로의 천지
완결났는데 번역이 없다.

● 타입문 학원 치비츄키!
전부 정발됬지만 7권에서 연중 유기되었다길레 나도 유기.

● 꽃의 미야코
작품이 연중으로 유기당했으니 나도 유기.

● 파이어 걸
그 운석새끼가 완결낸 작품이고 뒷골목 사츠키 히로인 12궁편에서 누가 나왔다는 건 들었는데... 관심있는 사람이 있긴 함? 나무위키에 항목도 없더라...



운영방침 & 메뉴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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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인 개념 설명

이 사이트에서 정의하는 타입문 세계관에 대해서
타입문 세계관의 인간에 대해서
타입문 세계관의 국가에 대해서
타입문 세계관의 특이한 역사와 전설에 대해서
월희 시공과 페이트 시공의 차이에 대해서
역대 페이트 시리즈의 작품 관계도

타입문 사전 메뉴

인물사전
마스터,서번트(인물)
마술사, 마법사(인물)
이능력자(인물)
성당교회 소속(인물)
흡혈귀(인물)
일반인(인물)
과거의 인물(인물)
영체, 환상종, 메카(인물)
강철의 대지(인물)
페이트 엑스트라(인물)
기타(인물)

세계를 구성하는 시스템
평행세계
(패러렐 월드)
근원의 소용돌이
(아카식 레코드)
억지력
(세계(행성)을 지키는 힘)
좌
(시간의 흐름에서 벗어난 곳)
기원
(모든 생명이 지니는 방향성)
신비
(이능을 발현하는 힘)
랭크
(이능의 성능을 측정하는 기준)
신화
(기적이 당연했던 과거)
세계
(있는지 없는지 잘 모를 초월적인 존재)
인리정초
(인대에서 인간 기준의 평행세계를 컨트롤하는 시스템
이문대
(인리적으로 가지치기당한 역사. FGO에서 이성의 신에 의한 범인류사를 향한 쿠데타 감행)
아프사라스 분기
{정사의 줄기에 가까우나 벗어나고 만 가지,)
사상
(확률을 사용한 특수한 현상)

세계를 구성하는 요소
혼
(인간을 구성하는 제2요소)
정신
(인간을 구성하는 제3요소)
에테르
(제5가공요소)
악마
(제6가공요소, 인간의 상념)
원소
(마술을 구성하는 요소)
영자
(에너지를 가진 정보)
마력
(이능을 발현하는 에너지)
진
(별의 사후 생기는 요소)
외계
(지구 외 요소)
허수공간
(현실(실수공간)의 반대 개념)
세계의 뒷면
(신대의 종료 후 환상종들이 도망친 장소. 통칭 아발론)
명계
(신대에 인간과 밀접해 있던 사후세계)
이세계
(그 외 작중에서 언급되는 정체 불명의 장소)
종말장치
(별, 시대 등을 종말로 이끄는 시스템)

세계 외 요소
크툴루 신화
(창작물이면서 동시에 외우주에 존재하는 것)
서번트 유니버스
(SF와 히어로물이 섞인 개그 시공)
구다구다 시리즈
(과거 일본을 다루는 개그 시공)
카오스
(다른 우주의 선단)
이성의 신
(정체불명의 무언가... 였던 페이크 보스)
칼데아스
(진짜 보스로 여겨지는 것)

분량 오버로 독자 항목이 된 이야기
요정국 브리튼 이야기(2부 6장)
나우이 믹틀란 이야기(2부 7장)
페이퍼 문(주장1)
폐기공(주장2)
아키타입 인셉션(주장3)
트리니티 메타트로니오스(주장4)

스핀오프 평행세계
캐릭터 마테리얼의 세계
타이가 콜로세움의 세계
프리즈마☆이리야의 세계
페이트 엑스트라의 세계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세계
페이트 프로토타입의 세계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세계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세계
페이트 레퀴엠의 세계
강철의 대지
달의 산호
제도성배기담, 쇼와전국두루마리
캡슐 서번트
성배전쟁(라비린스)
영월의식
히무로의 천지
기타 세계

용어사전
성배전쟁 / 서번트 / 보구
마술 / 마술사
마법 / 마법사
초능력 / 혼혈
기타 이능력 / 기술
종족 / 가문
단체 / 지명
무기 / 마술품
도구 / 기타 용어


타입문 작품 정보

● 작품정보

● 작품줄거리

● 회사정보


DDD 사전 메뉴

※ DDD는 타입문 세계관과 관련이 없는 작품입니다.

DDD(인물)
아고니스트 이상증
시쿠라시
오리가 기념병원


개설일 : 2009년 1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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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복되었거나 알 수 없는 설정과 묘사가 안 맞는 일러스트
시간이 지나면서 번복되었거나 무슨 소린지 알 수 없는 설정, 묘사와 일치하지 않는 일러스트를 정리하였습니다.

직사의 마안으로 죽인 것
작품 내에서 직사의 마안으로 죽인 것들을 정리하였습니다.

나스 키노코식 단어 표기
작품 내에서 특이한 단어 표기가 등장한 경우를 정리하였습니다.

알려진 작중 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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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글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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注釈

*1 .....애초에, 어째서 여기에 나와 이리야가 있는가 하면, 단순히 이리야가 졸랐기 때문이었다. 급습해온 이리야에게, 세이버의 예의 그 사자 봉제인형이 발견되었던 것이다. 그러자 이리야는 한바탕 세이버를 놀려댄 뒤에, "이거, 나도 갖고 싶어." .....이렇게 해서, 이리야와 봉제인형을 사러 오게 되었다. 세이버의 사자인형은 비매품, 이랄까 후지 누나가 게임센터에서 받아 온 경품이므로, 같은 인형은 얻을 수 없다. 그 대신으로, 이리야가 갖고 싶은 봉제인형을 사러 오게 되었던 것이다. (중략) 한참 전부터, 고개를 푸욱 숙인 채, 가만히 있는 세이버. 나쁜 부작용이 일어나지나 않았으면 좋겠지만, 이건.... / "괘....괜찮, 어-흥.........." / .......... / "푸하하하하하하하!" / "냐하하하하하-!" / "풋, 큭큭. 뭐야, 그게. 세이버, 이상해!" / "크륵, 크륵....어흐으으응-!" / 그런가, 그렇구나. 세이버는 사자인가. 강아지일까, 하고 생각했지만 봉제인형이나 그런 걸 보면 사자를 좋아하는 걸 알 수 있으니까.... -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내용

*2 (말하면서 미닫이를 열자, 역시 세이버는 그곳에 있었다. 등을 세우고, 하지만 평상시보다 약간 온화한 표정으로, 전에 샀던 인형을 껴안고 있었다. 내가 들어 온 것을 눈치채지 못했는지, 세이버는 그 봉제인형에게 웃어 주고 있었다. "세이버?" "..........!" 이쪽을 눈치채지 못한 것 같아서 한 번 더 말을 걸자, 세이버는 깜짝 놀란 얼굴을 하고선 갑자기 당황하기 시작했다. 어째선지 허둥지둥 주위를 둘러 본 뒤, 옆에 있는 이불 안에 봉제인형을 넣고 한숨을 돌리곤, 이쪽을 다시 향했다. 그때에는 이미, 평소의 세이버가 되어 있었다. "....네. 무슨 일 있으신가요, 시로." "아, 아니, 응....그것보다 세이버, 도대체 뭘 하고 있었어?" "아뇨, 그다지 아무것도." 즉답이다. 아니, 아무것도 하지 않았을 리는 없고, 무엇보다도 지금 인형을 숨겼잖아. "아니, 하지만." "하지만, 무엇입니까 시로. 뭔가 보고 있었다고 진심으로 말하려는 겁니까?" 세이버 침착성을 잃은 눈동자가 [이상한 건 보지 못했을 텐데] 라고 말해왔다. "........." ....자아. 그렇게 되면, 이쪽도 약간, 세이버를 곤란하게 해 보고 싶어진다고 할까. "아, 보지 못했어. 세이버가 그 봉제인형을 껴안고 히죽히죽 하고 있었던 거라든지, 스스로 움직이고 있었던 거라든지, 작은 아이를 상대로 하고 있는 것 같은 어조였던 것 전부." ".....무슨.""아, 괜찮아. 게다가, 그 봉제인형을 세이버가 이불 안에 넣고 함께 자고 있는 건 모두에게 비밀로 하고 있으니까." 당연히, 그런 현장을 실제로는 보지 않았지만. 아무래도 적중의 예감. 지나쳤나. 조금은 위로해 주자. "아, 아니, 인형이나 봉제인형에게 말을 건네거나 하는 것은 이상하지 않아. 상냥함의 증명이야. 동심을 이해해 줄 수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고. 어른이 인형을 콜렉션하거나 인간 같이 돌보거나 하는 건, 오히려 고상한 취미가 아닐까.....어, 어라....." ....방 안인데, 어째선지 바람이 분다."그렇습니까, 시로."희미하게 세이버가 웃고 있다. 바람은, 세이버로부터 흘러나오고 있는 것 같다. "....세, 세이버?" -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내용

*3 내민 국자를 세이버는 주저하지 않고 받아들어, 이쪽도 또한 술통의 내용물을 퍼 올린다. 애초에 술을 마실 수는 있는 것인지 불안할 정도로 가냘픈 체구였지만, 세이버의 마시는 모습은 거한인 라이더에 뒤지지 않을 만큼 대담하고 호쾌했다. 그것을 지켜본 라이더가 「호오」하고 즐거운 듯 미소 짓는다. - 페이트 제로의 내용

*4 아르토리아는 저렇게 보여도 약간 주호(酒豪)입니다. 린은 비교적 보통이지만 조울상태가 되 버립니다. 사쿠라는 약한 주제에 술을 좋아하고 게다가 강한 술이 취향. 타이가는 호랑이, 결국은 슬라임 상태가 됩니다. - 콤프티크 2005년 5월호 문답의 내용

*5 "그렇군요. 성에 양조장이나 증류소는 빠질 수 없습니다. 제 성에는 지하에 보관소가 있었지요. 그렇다곤 해도 전설로 전해지는 갈리아의 와이너리에는 미치지 못합니다만." "헤에....그럼 오늘, 아인츠베른 성에서 만든 술을 가져왔다는 거야?" 나와는 달리 태연하게, 토오사카가 병을 집어든다. 그런 비싸보이는 앤티크를 평소부터 다루는 데 익숙하니까....으-음. "그래. 실은 오빠에게 주고 싶었는데 오늘만 특별히, 린이 마시는 걸 허락할게." "저도 괜찮을까요, 이리야스필?" 세이버가 소극적으로 물어 본다. 평소라면 이런 선물을 이리야에게서 받을 이유는 없습니다, 라고 말할 것 같은 세이버마저 흥미진진. ....역시 미지의 술에 흥미가 있는 걸까? -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내용

*6 라이더는 아쳐의 밉살스러운 말투 따윈 아랑곳 하지 않고, 희희낙락하며 새로운 술을 세 개의 잔에 나눠 붓는다. 세이버는 아직 정체도 모르는 아쳐의 술을 라이더 이상으로 경계하고 있는 것인지, 황금의 술병에는 적잖이 주저를 보였지만, 그럼에도 내밀어진 잔은 거절하지 않고 손에 들었다. 「오호, 맛있군!!」 앞서 들이킨 라이더가 눈을 동그랗게 뜨고 갈채한다. 그러자 세이버도 경계보다 호기심이 앞섰다. 애초에 채워진 잔을 비우지 않고 내버려두는 것은, 체면을 다투는 이 장소에선 있을 수 없다. 목구멍으로 흘러든 그 순간, 마치 두개골의 내용물이 몇 배로 부풀어 오르는 듯한 맹렬한 행복감이 세이버를 때린다. 일찍이 맛보았던 어떤 술보다도 훌륭한 일품이었다. 강렬하면서도 청정. 향기로우면서도 상쾌. 미각의 쾌감이 너무 강렬해서 후각이 날아가고, 시각이나 촉각마저도 흐릿해질 정도였다. - 페이트 제로의 내용

*7 Q : 게임을 플레이시킬 경우 제일 잘하는 캐릭터는? / A : 세이버 - 액션, 시뮬레이션, 퍼즐계를 잘함 / 랜서 - 레버, 패드를 쥔 시점에서 짜증. / 아처 - 무관심이고, 하면 별 재주도 없지만, 어떻게든 엔딩은 본다. / 라이더 - 액션계는 못하지만 비쥬얼 노벨과는 상성이 좋다. / 캐스터 - DS의 요리교실에 목숨건다. 반드시. - 2006년 2월 콤프티크 인터뷰의 내용

*8 Q : 추위에 강한 캐릭터, 약한 캐릭터는? A : 제일 약한 건 라이더. 뱀이니까. 강한건 랜서, 세이버입니다. - 콤프티크 2007년 2월 페이트 문답의 내용

*9 "하지만, 세이버는 기분 나빴었지. 그 밤은 첫대면이라 말하지 못했지만, 교회로 향할 때는 점점 심해져 말조차 없었다고 할까." "기분이 안 좋을 수밖예요. 지금이니까 하는 말이지만 그 취급에는 분노를 느꼈습니다. 변장을 시킨다면 다른 모습도 있지 않습니까." 그런가. 노란 레인코트는 세이버의 마음에 들지 않았던 걸까. 그런 것치고는 그 레인코트를 애용하고 있지만, 그건 나에게 보내는 무언의 항의란 소린가? -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내용

*10 랜서 : 이렇게 된 이상 노래로 승부야! 라이트 온. 뮤직 스타트! 심판은 관객(돼지)들에게 맡기도록 하겠어! 오프닝 곡은 바로 이 곡! 세라프 하트 차트를 성대하게 벗어난, '선혈 꼬마 마녀'로 시작하겠어! / 사츠키 : 그럴 땐 그냥 1위 했다고 하지...... / 바토리 : -100점 / 사츠키 : 50점 / 시온 엘트남 아틀라시아 : 20점 / 세이버(아르토리아) : 70점 / 리즈바이페 스트린드바리 : 100점 / 시엘 : 40점 / 사츠키 : 5연승이네요. / 시온 : 훗, 충분히 예상한 결말입니다. 저에게 노래로 덤비다니 100년은 빠르죠. / 리즈 : 타고난 미성이 아깝다. 왜 저런 음치가 골드인 거지? - 뒷골목 사츠키 히로인 12궁편 5화의 내용

*11 헤에, 하고 감탄할 수 밖에 없다. ……뭐 어째든, 계속 갑옷 차림으로 있으면 사람들 눈에 띄는 건 사실이다. 그러니 세이버가 지금 옷차림이라면, 아버지키리츠구의 친척이라고 근처 사는 사람들 눈도 속일 수 있겠지. ……아니, 속일 수 밖에 없지만. - 페이트 루트의 내용

*12 세이버는 방에 들어가서, 벽이나 미닫이문에 손을 대고 감촉을 확인한다. 그건 물건에 손을 대면, 그 추억을 알 수 있는 듯한 상냥한 동작이었다.「……다행이군요. 쓸쓸한 방이지만, 함부로 다루고 있는 것도 아니고. 살풍경하지만, 여긴 여기 나름대로 따뜻한 곳이로군요」「따뜻해? ……아아, 뭐 그럴까. 저택을 그렇게 만든 건지, 이 방은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해. 아버지도 좋은 방을 잡았구나, 하고 감탄했었고」「네. 방은 주인의 심상이니까. 시로의 마음 본연의 모습에 불안을 느꼈지만, 이렇다면 지금까지의 인상과 그렇게 다르지는 않겠죠」안심한 듯이 세이버는 말하지만, 그녀가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건지 나한테는 알 수 없다. - 페이트 루트의 내용

*13 「그렇게 말해주면 고맙군요. ……물론, 저 자신은 그렇게 고명한 자가 아닙니다. 버서커에 비하면 몇 단계 랭크는 떨어질 테고, 알려져서 큰일나지는 않습니다만」 아쉬운 듯이 중얼거리는 세이버. ……약간 의외다. 세이버도 인간다운 데가 있다고나 할까, 영웅으로서 버서커보다 떨어진다는 걸 분해하고 있다. - 페이트 루트의 내용

*14 「그렇군요. 잠을 필요로 하는 피로는 없어요. 그런데 시로, 당신은 너무 오래 자면 머리가 아파오는 겁니까?」「아파오겠지, 그거야. 보통, 하루 중 절반 정도 자면 컨디션이 나빠진대. 내 경우는 머리가 아파와서 눈이 뜨이니까, 한나절이나 자고 있을 수 없지만」「---신기한 이야기로군요. 전 그런 일은 없었어요. 지금도 예전도, 잠들려고 생각하면 얼마든지 잘 수 있고」「---음. 그건 어쩐지, 생물로서 잘못돼 있다고 생각한다, 세이버. 하루 종일 자다니 아까워. 잠기운이 걷히면 일어나서 놀고 있는 쪽이 재미있잖아」「……그렇군요. 확실히, 그 쪽이 헛되지는 않아요」- 페이트 루트의 내용

*15 길가메시의 이명. 영웅의 왕, 이라고 하는 의미가 아니고, 영웅들의 왕, 이라고 하는 의미로 이용된다. (중략) 영령 중에서도, 대 영령전에 있어서의 절대 강자. 기사왕, 정복왕, 이라고 왕의 칭호를 가지는 영웅은 수가 있으나,“모든 영웅들의 왕”의 이름을 받는 것은 천지에 있어 이 남자 뿐이다. - 페이트 엑스트라 CCC 매트릭스의 내용

*16 타케우치 : 그 신경쓰이던 것이, 빨강 세이버는 세이버보다 글래머처럼 그려져 있는 거 같은데, 그건 의도해서 그린건가요? / 와다 : 분명히 세이버는 B컵이라 생각합니다만, 이 디자인으로 가면, 큰 쪽이 예뻐 보인다 생각해서 C컵으로 했어요. - 타입문 에이스VOL.4의 내용

*17 「미안. 그럼 세이버와 잇세는 거실에 가 있어. 나, 차 끓여 올 테니까. 잇세는 일본차, 세이버는 홍차로 괜찮겠지」「아……저, 저도 동석하는 겁니까!? 그, 그건 별로 좋지 않다고 생각해요. 제가 있어서야 학우와 마음 편하게 이야기할 수 없겠죠」「그렇지 않아. 그렇지, 잇세」「음. 여자는 시끄럽지만, 세이버 씨라면 상관없지. 조신한 여성은 문화유산이다」「그렇대. 그럼, 먼저 가 있어」「아……네. 그건 알겠는데, 시로」「뭐야, 그거 말고 할 말 있어?」「마실 것이라면, 저도 일본차를. 녹차는 싫어하지 않습니다」왜인지 딱 잘라 말하는 세이버. 평소 말투로 그런 말을 들은 것이, 묘하게 이상하게 느껴졌다. (중략) 말하고, 세이버는 티 컵을 손에 들었다. 세이버가 식후에 시킨 건 홍차로, 맛 쪽도 상당히 마음에 든 듯 하다. 우리 집에서는 홍차는 좀처럼 나오지 않고, 타 봐야 인스턴트다. 아무래도 홍차파인 듯한 세이버가 보면, 마실 것에 관해서만은 불만이 있었던 듯. 이야, 오늘 밤부터는 조심하자. - 페이트 루트의 내용

*18 「----」 세이버는 검을 다시 겨눈다. 그녀의 검은, 이미 투명하지 않다. 숨길 필요가 없어진 것인지, 황금의 검은 그 진정한 힘을 발휘하려고 빛나고 있었다.「---기, 기다려, 세이버! 안 돼, 엑스칼리버는 쓰지 마! 우리 집이 날아가는 건 상관없……아아 아니, 상관있지만, 그래도 주위는 주택가야. 여기서 그런 걸 썼다가는 어떻게 되는지 알잖아……!」눈앞에 다가온 뼈를 후려치면서 외친다.「……마스터의 지시라면 따르겠습니다만---이 정도 숫자를 제대로 상대하는 건 성가십니다. 일소하지 않으면, 결국 궁지에 서게 돼요」- 페이트 루트의 내용

*19 「상처는 이제 괜찮은 거군요. 그 때는 정말로 화났지만, 무사하다면 불문에 부치겠어요. ……늦어졌지만, 감사해요, 시로. 거기에, 당신이 살아나서, 정말로 다행이에요」 기쁜 듯이. 나에게 있어서는 너무나도 덧없게, 그녀는 웃었다.「바--------」그런 일로, 그녀는 웃었다. ……꿈에서 본 그녀의 기억을 다시 떠올린다. 기쁨을 모르고, 온전한 즐거움 같은 것도 몰랐던 주제에, 이런 일로 웃는 건가. ---아니. 이런 시시한 일에, 자신의 일도 아니고, 그저 타인의 무사를 통해서가 아니면, 그런 식으로 웃을 수 없다. 언젠가 중얼거렸던 말. 내가 웃고 있어주는 쪽이 기쁘다, 라고. 만족스러운 얼굴로, 그런 말을 했었다.「--------」 돌아버리겠다. 그걸로, 정말로 미쳐버릴 것 같이 되어서,「시로……!?」 있는 힘껏, 세이버를 끌어안고 있었다.「시, 시로……! 가, 가가갑자기 무슨……!」 안겨진 채로, 내 몸을 떼어내려고 발버둥친다. 그걸 무시하고, 한층 강하게 세이버를 끌어안았다.「윽---! 시로, 그만두세요……! 무슨 작정인지는 모르겠지만, 장난에도 정도가 있습니다……!」 거부해 오는 팔. 하지만, 이제 와서. 그런 목소리가, 들릴 것 같냐.「시로, 적당히----!」 세이버의 팔이 올라가서, 내 머리를 때리려고 한다. 거기에.「---이제 됐어. 됐으니까, 자신을 위해서, 웃어야지」최대한의 마음을 담아서, 짜내듯이 입 밖에 냈다. - 페이트 루트의 내용

*20 "물어 보기 힘든 이야기라. 그럼 마술관련의 질문이야?" ".....그런 이야기는 아닌 것 같기도 하고,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즉, 린의 집과 사쿠라의 집은, 어떻게 봐도 사쿠라의 집이 큽니다. 그렇지만 이 토지의 관리자는 토오사카입니다. 영주인 자가, 신하의 집보다 좁은 곳에 살고 있는 것은 아무래도 아니라고 생각해서 말이죠." ".........." 세이버는 돈에 까다롭지 않다. 오히려 좀 더 돈에 까다로워졌으면 하는 타입의 성격이다. 그렇지만, 그것과는 별도로 "전 임금님"이란 귀찮은 판단 기준을 가지고 있다. 토지를 통치하는 사람은 통치하는데 상응하는 품격을 갖춰야 한다, 란 군주제의 사람인 것이었다. 그것은 그렇다 치고. "어떻게 된 걸까요. 육친으로부터 착취하고 싶지 않아, 라고 하는 린의 기분은 이해합니다만, 이것도 영주인 자의 책무입니다. 쓸데없는 알력을 낳기 전에, 토오사카 저택을 증축하든가 마토 저택을 몰수하도록 충고해야 할까요." 그런 것을 충고했다간, 이번에야말로 후유키 시를 붕괴시킬지 모르는 자매대전으로 발전한다. 무섭게도, 토오사카라면 반드시 세이버의 의견에 찬동하기 때문이다. "그 충고는 그만둬 줘. 애당초 말이지, 영주라고 해도 그 녀석은 그림자 영주잖아. 너무 눈에 띄면 안 되기 때문에, 일부러 아담한 생활을 하고 있다고 봐." "음.....듣고 보니 그대로입니다. 린이 평소부터 절제하고 있는 것은, 토오사카의 당주로서의 지위를 숨기기 위해서였군요." "응, 그런 이야기. 그러니까 실수로라도 토오사카에게"린은 일부러 빈곤에 허덕이고 있는 거군요"라고 말하지 않도록 해줘. 피해 받는 것은 나니까." "예. 린의 친구로서, 그녀의 노력을 보고도 못본 척을 하겠습니다." -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내용

*21 세이버의 시선이 아픈 건, 말할 것도 없이 세이버가 화내고 있기 때문이다. 오늘의 교훈. 저 녀석은 화나게 만들면 꽤 마음속 깊이 원한을 품는다. 그것도 감정적으로 되기에 감당이 안 된다. 요컨대, 이 이후론 서로 고집부리는 사태가 되지 않도록 조심하자.「……진짜. 융통성 없는 완고한 녀석」「무슨 말 했나요, 시로」「아니, 혼잣말. 이 두부, 딱딱해서」「--------」 ……게다가 귀도 밝고. 냉전 벌이고 싶지 않은 타입이군, 저거. - 헤븐즈 필 루트의 내용

*22 「응. 그러니까 간병을 부탁해, 사쿠라」「에에------저, 죠?」「그래. 세이버도 시차병이라서 말야, 낮엔 자고 있어. 한심하지만, 사쿠라가 점심밥 같은 거 해주면 고맙겠어」- 헤븐즈 필 루트의 내용

*23 왜냐하면 사람이 죽는다. 남에게 상냥하게, 자신에게 상냥하게. .....라이더는 참을성은 많지만 편 가르기에 용서가 없으니까. 이 녀석은 적군, 이 사람은 아군, 하고 구별하는 속도가 이상하게 빠른 것이다. 그것과 가까운 듯하면서 먼 것이 세이버였다. 세이버는 편 가르기의 기준은 너그러운 주제에, 일단 적군이라고 인정하면 용서가 없는 것이다. -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내용

*24 「---좋아. 라이더의 질문에 대답했으니까, 이번은 이쪽 차례야. 바라는 게 있는데, 들어줄래」「에, 네. 제가 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라면 들어주도록 하죠」「응, 간단한 거야. 아까 부른 거 말인데, 시로라는 발음은 삼가 주지 않겠어? 부를 때는 올바르게 시로라고 해 줘. 시로. 마지막 장음을 작게 하는 게 아니라, 전부 확실히」「? ……아, 알았습니다. 시로, 면 되나요?」「그래서야 死蠟지. 이상하게 액센트 안 줘도 된다니까」「에에, 시, 시로. 시로. 시로. 시로, 시로, 가 아니라, 시로, 시로」으음, 하며 악전고투하면서도 발음을 연습하는 라이더. ……응. 눈가리개와 검은 복장 때문에 예리한 이미지가 있지만, 라이더는 의외로 같이 있기 편하다. 왠지 모르긴 하지만, 사생활에서는 맹한 사람 같다는 생각도 든다.「---시로. ……흠. 발음은 이거면 되는 거죠, 시로」「그래, 흠잡을 데 없어. 미안, 내가 제멋대로 한 부탁을 들어주게 해서」「제멋대로……? 당신은 시로, 라고 불리는 게 불쾌한 거죠? 그럼, 제가 발음을 정정하게 하는 건 옳다고 생각하는데요」「----설마. 아까 그렇게 부르는 건, 좋아했어」……그렇다. 좋아했기에, 다른 녀석은 쓰지 말았으면 한다. 하찮은 집착이라고 알고는 있어도, 그렇게 부르는 것만은, 그녀의 것으로 해 두고 싶었던 것이다.「미안, 정말로 그저 제멋대로 한 부탁이야. 라이더가 잘못한 게 아냐」「……알았습니다. 당신이 그렇다니, 저도 이유는 묻지 않겠어요」「그래. 그럼 갔다 올게. 사쿠라, 잘 부탁해 라이더!」- 헤븐즈 필 루트의 내용

*25 "그렇지만, 그런 거 누구라도 알고 있다고." "병사라느니 단련이라느니, 누나 뭐하는 사람? 군인?" "뭐, 그런 사람입니다." "아, 자위대의 사무원 씨?" "자위대?" "뭐야, 기대했더니 초심자야-. 발목잡는 녀석이 늘어 버렸네, 게로스?" -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내용

*26 후지 누나가 야단스럽게 팔짱끼며 감탄한다. "지금, 내 영국관은 크게 흔들리고 있어요. 세이버 짱의 고향은, 도대체, 무슨 비경이나 인외마경이야? 그건가? Amish 같은 어딘가에 있었어?" -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내용

*27 "이리야스필, 기다리세요." "앙." "....아, 아...." 어중간하게 벌려서 경직되었던 내 입에, 이리야는 억지로 배를 밀어 넣었다. "뭐야, 세이버?" "저의 인내(대석화 내성굴림)에도 한계가 있습니다." 빨라! (중략) "특별히 나는, 전용 루트가 없는 것에 대해 한을 가지고 있는 건 아냐. 뭐니뭐니해도, 스킨십은 여동생의 특권인걸. 반대로 말하자면, 이것은 오빠의 아이덴티티 확립을 위해서도 필요한 일이야." "아, 아이덴티티라니....이정도의 이벤트, 저에게도 주어진 적이 없는 것을." "흐-응, 그것은 어찌 된 일일까. 그렇다면 부디 마음대로 하시길? 나도 도량이 좁은 인간 같은 소리 듣고 싶진 않으니까." 콩! 세이버의 바보털이 나에게 록-온한다. "시로, 그대로 거기서 움직이지 마세요. 움직이면 위험합니다." "라저." 세이버는 꿀꺽 침을 삼키면서, 조금씩 끄는 듯한 걸음으로 다가왔다. 말했던 대로, 나는 바보같이 다리를 내밀고 앉아 있었다. 세이버는, 끙끙, 하고 무거운 것이라도 치우듯이, 어떻게든 나에게 등을 돌리면서 스커트의 옷자락을 감싸쥐고, 또다시 최대한 각고의 노력을 해서 엉거주춤한 자세로 웅크린다. 세이버의 엉덩이가 근처로 가까워진다. "마지막 [앙]까지 원샷액션이야?" "..........읏, 아....!" 마침내 참지 못하고 얼굴을 가린 세이버는, 방의 반대쪽까지 다다다다하고 달려 갔다. 벽에 큰 글자를 쓰며 고개를 젓는다. "못해요, 그런 바닐라 스펀지 시럽 같은 만행, 저에게는 너무도....! 용서해 주세요, 시로!" "아니, 그렇지 않아. 세이버는 최선을 다했잖아. 감동했어." "오빠, 너무 물러-." -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내용

*28 "시로, 목욕탕 씻어놓았어. 새 목욕수건은 어디?" "세이버한테 전해줘. 세탁물의 뒷정리는 세이버의 일." -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내용

*29 "제대로 다림질을 한 후에, 선배 방에 돌려놓을 게요. 바지도 같이 하면 어떨까요?" "우와....거기까지, 해 주려구....?" 뭐랄까, 굉장히 고개가 숙여진다. "그럼, 나중에 바지도 가져올게. 그나저나, 빨래 뿐만이 아니라 다림질까지 사쿠라가 하는 건 힘들지 않아?" 그렇게 물어 보지만, 그런가요? 라고 사쿠라가 고개를 갸웃거린다. 아니, 다림질이라구? 와이셔츠 같은 걸 계속 하다보면 다른 세계에 몰입한 듯한 착각이 드는 귀찮은 그것. "음-, 그런가요? 하지만 세이버 씨나 언니 것도 있으니까요. 선배 것은 그다지 시간이 걸리지 않는데요?" "그렇게 말하면 확실히....남자 옷은 별거 아닌가." 빨래에 관해선, 여러 사정이 있어서 우리 집 가사 분담에선 제외되어 있다. 그건 이만큼이나 여자들이 많으면 극히 당연한 이야기다. ....이렇게, 탈의실에서도 굉장히 신경 쓰일 정도니까. "그렇지. 사쿠라, 만약 다른 사람 몫이 지나치게 밀려서 힘들 땐, 세이버나 라이더에게 도움을 받도록 해." "예. 라이더에겐 이미 도움을 받고 있어요." "그럼, 그 외에 알 수 없는 건 세이버인가." "꼼꼼한 것 같으니까요, 세이버 씨. 의외로 몰두할지도 몰라요." 와이셔츠나 블라우스의 주름을 철저하게 신경 쓰며 분무기를 손에서 떼지 않는 세이버....무심코 상상해 버린다. "괜찮을까, 세이버에게 그런 일 시켜도." "세이버 씨도 모두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고 생각하는 듯하니까요....아, 제가 가르쳐줘도 괜찮을까요?" "될 수 있으면 부드럽게." "라이더는 할 수 있다고 말하면, 세이버 씨도 지는 걸 싫어하니까 배울 거예요, 분명히." -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내용

*30 세이버는 쓴웃음을 띠면서, 작은 어깨를 움츠린다. "역시 연기에는 익숙해지지 않습니다. 바꿀 수 있다면 지금 당장이라도 누군가와 교체됐으면 하는 것이 본심이군요." "하하...." -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내용

*31 "그래서 세이버는 어떤 남동생이었어?" "응? 남동생?" "말이 헛나왔어. 어떤 여동생이었지?" "오라버니의 시종입니다." "시종? 어쩐지 세라같이 잔소리가 심했어." "당신에 대한 집념에 관해서는 세라에게 양보합니다. 그것은 그렇다 치고.... -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내용

*32 "네, 여러분, 분위기를 바꿔서 가보죠. 다음 주제는 [여동생답게 되고 싶어/취급당하고 싶어]~!" "그럼 제가, 히와아." 유유히 일어서던 세이버의 오금을 찔러 쓰러트리고 사쿠라가 앞에 나온다. "조금 전 유야무야 넘어 간 게, 아직 납득이 가지 않는데요." "아, 알겠습니다, 사쿠라. 레, 레이디 퍼스트로!" "그렇다면 나도 가득 있는데-!" 이미 여동생의 피로 피를 씻는, 약육강식의 세계다. 세이버는 마술에 당한 것처럼 당황하고 있다. 왕국 시대에는, 아직 오금찌르기는 발명되지 않았던 걸까. -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내용

*33 그런데 세이버는, 마치 관절기를 쓰듯이 내 팔을 깊숙히 껴안는다. "후훗." "....와와왓!" 좋을대로 휘둘려서, 다다미 위에 푹 고꾸라진다. "그렇게 소녀처럼 나긋나긋하면 춤출 수 없어요?" 다다미에 엉덩방아를 찧은 채 세이버를 올려다 본다. "....단언하지만, 내가 생각하기에 댄스란 것은 달콤한 칵테일이나 아니면 솜사탕 같은 건데." "제 생각으로는 두껍게 썬 고기와 흑맥주군요." "나무로 된 술잔으로?" "무슨 느긋한 소리를. 댄스라면 술통 채로 마시는 것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 에-, 그러니까....세이버, 사실은 바이킹인지 뭔지의 임금님이었나? "헤-, 좋은 걸, 세이버. 마치 축제네." "그대로입니다. 엉망진창 야단법석이라고 해도 좋습니다. 시로가 말하는 건 상류계급에서 세련되게 발전해서, 예술의 정수에까지 달한 무용이지요. 그렇지만, 제가 있던 곳에서의 댄스는 백성들의 것이었습니다. 볼품없는 오락입니다. 고귀한 신분의 사람이 춤추는 일은 삼가야 했습니다." "그럼, 세이버는 춤을 전혀 못 추는 거야?" "의례적인 검무라면 저에게도 소양은 있습니다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의식이니까요. 백성들이 즐기는 거친 댄스는, 출 수 있냐고 물으면 확실히 출 수 있습니다만...." "말하자면 봉오도리 같은 거겟지? 누구라도 곧바로 기억할 수 있는 단순한 안무." "봉오도리? 아아, 여름 축제의 그것 말이군요. 그렇습니다. 비록 템포나 몸짓의 격렬함은 다릅니다만, 화기애애한 분위기는 많이 닮았습니다. 그 중에서도 훌륭한 춤꾼은 있었습니다. 볼 만한, 눈에 들어 오지 않는 발놀림으로 아가씨들을 매료하는." -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내용

*34 세이버 : 어쨌든 지금 갑니다!! 제후에겐 어떻게든 변명해서 앉혀 놓으세요! 라이더, 잠시 나갔다 오겠습니다!! 가자 던 스탈리온!!(중고 주부용 자전거) - 봄, 또 트위터를 시작했습니다. 세이버 트위터 트윗

*35 일러스트 러프 - CPG '02년 9월호 표지 러프 / 타케우치 : 지금은 없는 『컬러풀 퓨어걸』이란 미소녀계열 잡지의 표지 일러스트, 러프입니다. 엑스칼리버는 아직 비밀이었기 때문에 세이버가 뒤랑달을 가지고 있는 대단히 희귀한 일러스트. 광고를 위한 그림 중에서도 초반에 가까운 것......이었다고 생각합니다. - 페이트 컴플리트 마테리얼2의 내용

*36 베디비어와 아르토리아의 헤어스타일은 비슷하다고 생각하는데 이유가 있나요? / 나스: 있어? / 타케우치: 있다고 말하고싶지만 페스나 당시 베디비어는 중용, 무색투명한 인상으로 그렸지만 그렇다고 모브캐릭터로 그릴수는 없고... 그러면 헤어스타일에 개성을 더할 수 밖에. 하지만 텐쿠선생님의 손을 거치면 새로운 의미가 탄생할거라 생각합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극장판 신성원탁영역 카멜롯 BD 일문일답의 내용

*37 숨통을 끊겠다는 듯이 내리친 거대한 금속 다리는, 폭발적인 추진력으로 접근한 세이버에 의해 저지당했다. 두 손으로 잡은 성검을 머리 위로 들고, 초질량에 의한 짓밟는 공격을 칼날로 미끄러트려서 받아낸다. - 페이트 라비린스의 내용

*38 드래곤 골램 스테이터스 / 종류 : 골렘, 용종(가짜) / 속성 : 불, 흙 / 몸길이 : 20미터 / 체중 : 추정 1만톤 / 서식지 : 특수 - 페이트 라비린스 뒷장 해설

*39 Q. 스나의 세 히로인 모두 굉장히 유니크함. 각 캐릭터들의 일러스트 컨셉트는 무엇이었는지? 디자인에 특정한 의도가 있었는지? / A. 세이버의 디자인은 내가 전 직장에 있을때 자유 시간에 낙서한 캐릭터를 기반으로 한것. 아서왕을 여자아이로 만들자는 아이디어는 조금 이상하게 보이지만, 세이버의 색조를 포함한 무기와 갑주에 있는 리얼리즘이 세이버를 이렇게 오랜시간 사랑받는 캐릭터로 만드는데 주요한 역할을 했다고 느낌. 린은 '수준이 다른 여자아이' 를 나타내는만큼, 린의 디자인은 평범한 사람에게는 닿지 않는 누군가가 컨셉이었음. 사쿠라는 순수하지만 어두운 면모와 요염한 매력(bewitching allure)을 동시에 품는 히로인. 숨겨진 성적 매력(쌖쓰어필)과 잠재된 열정(latent passion)을 갖도록 디자인 함. - 2024년 11월 24일 미국 페스나 20주년 행사에서 타케우치 타카시 코멘트

*40 Q. 영령 에미야가 생전 경험했던 제 5차 성배전쟁은 어떤 내용이었던 걸까요. 그 때 소환되었던 아쳐도 에미야였습니까? / 나스: 성배전쟁 개시 때의 조건이 거의 같기는 하지만, 뭔가가 빠져있던 세계. 시로는 세이버를 소환해서 싸움을 헤쳐나가고, 세이버의 마음을 구원하지는 못했지만 세이버를 이해하고, 함께 성배를 파괴하고 헤어졌다... 같은 이미지. / 타케우치: 아아, 게임판에서는 제작되지 못했던 Fate루트의 굿 엔딩 같은 건가! / 나스: 응, 아마 그럴거야. 그 뒤, 살아남은 린과 협력관계가 되고, 런던으로 여행을 떠난다고 생각해. / 타케우치: 이런 곳에서, 같은 이야기를 반복한다는 게임같은 것은 설정에 근간이 있다는 것을 재확인시켜주는 구만. -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애니메이션 리메이크 BD 박스2 부록 일문일답의 내용

*41 빛나는 다리갑주가 수면을 박차자, 은빛 물방울이 찬란하게 흩어진다. 허나, 그 발끝은 결코 가라앉지 않는다. 세이버가 박차는 물은 마치 대지와 다를바 없이 굳고 단단하게 그 질주를 받아들인다. 그야말로 호수의 정령에게 축복받아 왕이 된 자가 아니고서야 불가능한 기적이었다. - 페이트 제로의 내용

*42 ....사실은 시로, 저는 헤엄친 적이 없어요. 저는 호수의 정령의 가호를 얻고 있으므로 물 위를 걸을 수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장에서는 헤엄치지 않고 물 위를 걸었습니다." "아........." 충격의 새로운 사실. 세이버는 닌자처럼, 물 위를 걷는 사람이었다....! "그, 그건 지금도?" "네. 의식하지 않아도 물 위를 걸을 수 있어요." ....라니. 아더 왕의 이미지는 끝이 보이지 않는다. 이 분이라면 하늘을 날거나 용암을 온천 대신 애용하는 것도 가능하지 않을까....하는, 그런 망상은 놔두고. "요정의 가호인가. 그래도, 물에 들어가지 못하는 건 아니겠지?" "네. 그렇지 않으면 목욕탕에 들어가는 것도 할 수 없으니까요." (중략) 초 단위로 능숙해지는 주제에 세이버는 역시 손을 놓지 않는다. 세이버의 성격은 꾸밈없이 강건. 헤엄칠 수 있게 되어도 물의 부유감은 거북하겠지. "세이버, 걸어도 괜찮아?" "네, 넷, 괜찮습니다 시로. 방금 전보다 약간만이라면 스피드를 올려도 괜찮습니다." 끝까지 진지하다. 일각이라도 빨리 헤엄을 마스터하려고, 두려워하면서도 도전해온다. 얼마나 대단한 우등생인가. 이래서야 사념이 들어갈 여지도 없이 교관으로서 기쁨은 이 이상 없다. (중략) 주의를 준 것도 헛되이, 세이버는 보글보글하고 가라 앉아 간다. 이후 아무리 잡아당겨도 세이버는 수중에서 올라오지 않은 채, 실로 6분 가까이의 잠수기록을 보여 주고 있었다. 연습을 시작하고 나서 1시간 가량. 정오를 앞두고 세이버는 확실히 한 사람의 스위머(swimmer)로 성장해 있었다. 나도 수영은 자신있는 게 아니지만 그런데도 비슷한 정도로 헤엄칠 수 있게 된 것은 과연이라고 말할 수밖에 없다. -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내용

*43 「그리고, 이쪽이 교정. 지금은 육상부 녀석들이 달리고 있으니까, 너무 얼굴 내밀지 말아. 체육 시간은 여기서 단체경기를 해」「단체경기……? 구체적으로, 어떤?」「응, 우리 학교는 운동 쪽이 강해. 그 중에서도 야구부가 최고라서, 대개는 야구일까. 가끔 피구라던가. 뭐, 두 편으로 나눠져서 한쪽 편을 이기는 스포츠야」「……호오. 단체경기라고 하면, 주도자의 움직임에 맞춰서 민중을 움직이는 걸 상상해 버렸지만, 다른 것 같군요」「………………」 세이버가 상상한 것은, 매우 뒤숭숭한 것인 듯한 생각이 든다. 생각이 들기에, 자세히 파고드는 건 그만두자.「뭐, 뭐, 어쨌든 다른 상대와 득점을 경쟁하는 스포츠라는 거지. 지금 달리고 있는 녀석들도, 50미터를 몇 초에 달릴 수 있는가로 득점(타임)을 경쟁하고 있어」 과연, 이라고 말하면서 조급하게 교정을 바라보는 세이버.「왜 그래, 세이버. 뭐 찾는 거라도 있어?」「에, 아뇨. ……저, 이전에 조금 본 경기가 있는데, 그 운동장이 있을지 없을지 신경 쓰여서. 다른 스포츠는 아무래도 상황을 알 수 없지만, 그 경기만은 재미있게 보였기에, 그만」「헤에, 세이버가 해 보고 싶어진 스포츠 말이지. 혹시 테니스라던가? 그거라면 뒤에 가면 코트가 있는데」「아, 아뇨, 테니스가 아닙니다.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이런 부지에 들어갈 스포츠가 아니었어요. ……다만 그, 예전에 저도, 검으로 비슷한 공놀이를 하다가 책망 받은 일이 있어서, 그래서 그리워졌다고 할까……」「? 검으로 공놀이……?」 뭘까, 그거? ……아니, 이 진지한 세이버가 검으로 논다고 생각하면 웃겨서 얼굴 근육이 풀려버린다. - 무한의 검제 루트의 내용

*44 "[축구] 말입니까? 아뇨....." 세이버는, 양손으로 들고 있는 공을 응시한다. "쭉 흥미는 있었습니다만.....단련에 쫓기는 나날 때문에 도전할 기회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병사들이 흥미를 느끼고 있는 모습은 자주 보고 있었습니다. 룰도 어느 정도는 숙지하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이 공을 아군끼리 주고 받으면서, 그 적진을 표시하는 골에 넣으면 되는 거겠죠?" (중략) "장난치지 마, 누나! 손을 쓰면 풋볼이잖아!" "에? 그러니까 풋볼인 거 아닌가요?" 혼나서, 허둥지둥 하고 있다. 뭐, 이건 세이버가 나쁜 거야. "럭비와 착각한 거야?" "럭비?" 어리둥절한 얼굴로, 세이버가 묻는다. "여러분이 말하고 있는 [축구]란, 즉 풋볼을 말하는 거죠? 손을 써서는 안됩니까?" "안되는 게 당연하잖아!" "그건 핸들링! 파울이야!" "오오. 하지만, 텔레비전에서는 공을 던지는 장면도....." "팔을 사용해도 좋은 것은 키퍼뿐! 키퍼는 저 녀석이니까 라고, 처음에 말했어." "그래. 나나." 재차 키퍼역의 소년이 손을 든다. "오오....그런 의미였을 줄은. 이것은 저의 실책이었습니다. 이후로는 꼭 조심하겠습니다." 숙인 머리를 들면서, 세이버는 감개무량한 듯이 팔짱을 낀다. "흐음. 일본의 [축구] 룰은, 심플하면서 복잡하군요. 우리 나라에서는, 어쨌든 공을 골에 넣기만 하면 됐습니다." "뭐든지 가능하다는 이야기?" "예. 볼을 차는 것은 거리를 벌리는데 좋은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골 바로 앞은 언제나 볼을 겨드랑이에 안은 채 서로 빼앗아, 치고 받으면서 돌진해 가는 겁니다." "때리는 것도 초파울!" "퇴장, 퇴장-." ".....그럼, 벽이나 나무로 공을 차서 다시 받는 것도 역시 없습니까?" "그라운드에 나무따위 자라지 않는걸." "들판에서보다는 오히려 거리의 시합이 많았습니다만." "앙? 거리라니?" "정말 영국인이야?" "그렇게 말하면, 그다지 자신이....." 으-응....왕국 시대, 세이버가 동경하면서 방관하고 있던 것은, 아마 축구의 원형이 된 구기겠지. 그렇다고 해도 세이버고. 다소 사정은 달라도, 몸을 움직이는 것이라면 곧바로 익숙해질 것이다. -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내용

*45 .....발 밑의 큰 도시락주머니는 본 적이 있어. 그 뿐만 아니라, 잘 보면 입고 있는 셔츠나 청바지도, 저거 내 옷 아냐? "아아 아까워요! 거기로 돌진하는 겁니다!"세이버?.....응, 틀림없다. 그 푸른 리본. 확실히 세이버다. 그거야 뭐, 모처럼 좋은 날씨이고, 낮에는 나가보라고 말했었는데. (중략) 당분간 뒤죽박죽인 플레이가 계속된다. 아무리 세이버가 작은 몸집이라고 해도, 아이들과 섞여 노는 모습에는 위화감이 있었다. 하지만 본인은 그런 건 전혀 신경 쓰지 않고, 싱싱하게 얼굴을 빛내고 있다. 아이들에게도 세이버가 즐거워하는 것이 피부로 느껴진 듯이, 곧 봐주기는 그만두고 진심으로 상대해 온다. 그 이후의 세이버는 꽤나 볼만했다. 아이들의 동작을 흉내내면서, 보는 동안에 공을 다루는 것에 익숙해진다. 고작 몇 분으로 그 몸놀림은 딴 사람이 되었다. 보통이라면 필드의 밖으로 흘러가는 공도, 아주 간단하게 따라 잡아 게임으로 되돌려 버린다. 그렇게 되면 적팀 측도 함부로 안전지대로 차서 처리하지 못하고, 패스가 조금씩 이뤄진다. 라고는 말해도, 아까 현지 팀 소속인 듯한 아이는 역시, 볼을 뺏으려고 덤벼드는 세이버를 페인트를 구사해 처리한다. 불시에 달리는 스피드를 줄이거나, 시선과는 다른 방향에 패스를 세게 차서 쓰러트리거나. 세이버는 우스꽝스럽게 농락당했다. 그러나 그것도 두 번은 없다. 힘껏 슛하는 척을 하면서, 톡하고 곁의 동료에게 준 패스. 그것을 간파하고 있었다는 듯이, 세이버는 민첩하게 따라잡았다. 마침내 세이버에게 볼이 돌아 갔다. 운 나쁘게 아군 네 사람은 모두 후방에 물러서 있다. 세이버만이 적진의 한 가운데에 있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 묻는 듯이, 자신의 진형을 돌아 보는 세이버. 그 등에 겹쳐, 위세좋은 목소리가 뒤쫓아 온다. (중략) 그것보다 걱정인 것은..... "즉, 발놀림이 가장 중요합니다." 아이들은 반쯤 질린 얼굴로 마주본다. "헤딩같은 것도 있지만.....이런 여자고." "여자가 저런 슛 쏠 수 있나?" "우음. 그럼, 다음은 진심으로 찹니다." "게엑, 아직 진심이 아닌거야?" "그건 사람에게 부딪칠 것 같아서, 봐주면서 찼습니다." "................" -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내용

*46 그래. 그림패가 많은 후지 누나. 타고난 클레버함을 살리는 라이더. 모두 어떻게든 물고 늘어지지만 최종적으로는 세이버의 압승으로 끝난다. 두려울정도의 강한 카드 운과 상대보다 높은 패라면 반드시 승부를 걸어 판을 휩쓴다, 라는 신들린 듯한 승부사의 감. .....점차 선은 다음으로 넘어가, 기본적으로 세이버가 선으로 남아 세 명이 맞상대하는 형태가 되어 있었다.기가 막힐 정도의 평소의 광경이지만 새롭게 판명된 사실이 한 가지. (중략) 백 번을 해봐야 한다는 갬블의 승부지만 세이버는 명인이란 걸 잘 알아 두도록. 겨우 열 번정도로 최강임을 증명해냈다. -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내용

*47 세이버는 죽일 마음으로 가득이다. 게임을 한다고 하면 1등이 아니면 성이 차지 않는 것이 그녀의 최대 단점이다. (중략) "그, 그렇네요. 기회는 또 있습니닷. 안심하시길. 다음엔 그와 같은 추태는 보여드리지 않겠습니다. 새삼스럽지만, 저, 이번 일로 자신의 약점을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음음, 하고 맹렬하게 반성하는 세이버. "괜찮아. 지기 싫어하는 경향은 세이버의 장점이니까.....아, 그래도, 그렇네. 오늘같은 상황은 적당히 반성해 줘." "반드시. 시간이 걸릴 거라고 생각합니다만 조금씩 고쳐 가겠습니닷!" (중략) 나왔다, 나왔어. 세이버의 장점.....이자 최대의 위크포인트, 지기 싫어하는 성격이! 아이들이 본격적으로 새파래진다. 초심자라고 해도, 대단한 녀석을 적으로 돌려 버렸다고. 과연 백수의 왕 freak(광신도)답다. 비록 상대가 머리에 피도 안 마른 꼬맹이들이라고 해도, 적당히 한다거나 봐주는 건 일절 없는 건가. -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내용

*48 아아, 그래도 지기 싫어하는 건 타고 났지. 그 녀석의 이기고 지는 기준은 누구한테 져서 분하다, 가 아니라 한심한 자신에 대한 분함이었다. 녹초가 되어도 금방 고개를 든다. 자기 변명할 시간도 없다. 긍정적인 것도 정도가 있어. 그런 주제에 상처 받기 쉽다. 지나치게 솔직해서 무슨 일이든 적당히 받아넘길 수 없었던 거지. 성 밖의 기사들은 철의 마음이라고 불렀지만 그건 철이라기보단 갈대다. 충격을 받아 쓰러져도 마음이 꺾이는 일은 한 번도 없었다. - 가든 오브 아발론의 내용

*49 자신의 방에 돌아왔다. 이 방 바로 옆, 미닫이 한 장 가로막힌 저편이 세이버의 방이다. 나한테는 이 넓이만으로 충분해서, 옆 방은 쓰고 있지 않았다.「수면을 취하겠어요. 저녁 때가 되면 일어날 테니, 외출할 거면 깨워 주세요」슥, 하고 조용히 장지가 움직여, 닫힌다. - 페이트 루트의 내용

*50 「듣고 있는 겁니까, 시로! 제가 여성이니까, 라는 변명은 안 듣겠어요, 오늘밤부터 시로의 방에서 수면을 취할 테니까, 밤이면 밤마다 광으로 도망치는 일 따위 없도록 하세요!」 시선이 방황하는 나를 노려보며, 타악, 하고 세이버는 잘라 말했다. ……으으, 광으로 도망치는 것까지 간파 당하고 있다. 지금은 어떻게든 버텨서, 그나마 타협안을 받아들이게 할 수 밖에 없다.「알았어. 세이버는 바로 가까이에서 자게 할게」「드디어 동의했나요. 네, 마스터로서 그게 당연한 선택입니다」「하지만, 뭐 같은 방이라는 건 아냐. 내 방, 옆에 빈 방이 있는 건 알고 있지. 미닫이로 닫힌 저편」「? 네, 알고 있습니다만, 그게 무슨?」「그, 자는 걸 지킨다고 하면 거기로 충분하잖아. 아니, 애초에 같은 방에서 자면 적도 들어오지 않지. 오히려 바로 옆에서 세이버가 대기해주는 편이, 방심해서 덮쳐 온 적을 격퇴할 수 있잖아」오, 어쩐지 좋은 분위기로 사리에 맞는 것 같은 생각이 든다.「그걸로 충분하잖아, 세이버. 솔직히, 그 좁은 방에서 둘이서 잔다는 건 무리가 있어. 물리적으로 잠이 안 와. 서번트로서, 마스터를 잠이 부족하게 하는 건 마이너스라고 생각하는데」「음……오늘밤은 매우 달변이군요, 시로. 알았어요. 다소 변명 같은 느낌을 받지만, 괜찮겠죠. 그 안으로 매듭짓겠어요」 마지못해 물러나 주는 세이버. - 무한의 검제 루트의 내용

*51 「……………………」 ……그러고 보니, 그렇게 생각해서 그런지 인기척이 있다. 지-긋이 누군가가 보고 있어서 진정되지 않는다고 할까, 에에, 즉----「세이버…………엇!」「네. 뭐죠, 시로」「어, 어째서 내 방에 있는 거야 너, 분명히 별채 방에 안내했잖아, 어제---!?」벌떡 일어나서 이불에서 나가---려고 하다가, 일어나는 건 상반신에만 그쳤다. 아래는, 에, 아침이라 세이버에겐 보여줄 수 없는 거다.「그것 말인데요, 역시 문제가 있습니다. 방에는 안내 받았지만, 거기는 시로의 방에서 너무 떨어져 있어요. 당신의 몸을 지키려면, 항상 옆에 대기하고 있는 게 적절합니다」「자, 잠깐 기다려, 일단 떨어져……! 됐으니까 떨어져, 부탁이니까 떨어져, 에에이 세이버가 안 떨어진다면 내가 떨어지겠어……!」데굴데굴, 이불을 만 채 간격을 벌린다.「?」 이상하다는 듯이 바라보는 세이버. ---아 진짜, 한창 나이인 건강한 남자애를 뭐라고 생각하는 거야 저 녀석. 그렇지 않아도 가까이 다가오면 긴장하는데, 이런 이른 아침부터 바로 옆에 정좌 같은 거 하고 있으면 쇼크로 뇌세포가 죽는다. 그것도 불의의 습격, 평범한 녀석이라면 이성(제1)소대가 전멸할 상황이라구, 정말. 「시로. 하던 이야기의 그 뒤 말인데요」「으……뒤라니, 방 말이야?」「네. 만전을 기하기 위해, 우리들은 같은 방에서 자야 해요. 이 저택의 결계는 우수합니다만, 어디까지나 그저 경고를 발하는 것. 적이 공격해 들어온 경우, 당신을 지키는 방패는 되지 못합니다」세이버의 주장은 지당하지만, 이쪽 정신안정도 생각해줬으면 한다. 세이버와 같은 방에서 자거나 하면, 적의 내습 전에 이쪽 정신이 붕괴되고 만다. 아니, 애초에 세이버와 항상 함께 있을 수 있는 게 아니니까, 그런 부분 근처의 거리감이라는 걸---- (중략) 「----진짜, 심한 꼴 당했다」 으득으득 목에서 소리를 낸다. 거의 직각으로 떨궈졌으면서 타박상으로 끝난 건, 평소의 단련 덕분이다.「으, 면목 없어……. 에에, 비틀고 나서는 손을 놔서 낙법 가능하게 하려고 생각했는데, 시로가 생각보다 무거워서 던지기만 하는 게 고작이라서 말야」「당연하지, 언제까지고 어린애가 아니야. 후지 누나의 가는 팔로 저먼 같은 거 하지 말라구. 까딱 잘못하면 후지 누나도 자폭했을 거라니까」「……네, 반성하고 있어요」「세이버도 세이버야. 같은 방이라고 해도 옆방이잖아. 엄밀히 말하자면 같은 방이 아니라구」「으……하지만, 저는 시로의 몸을 지키기 위해서 말이죠」「충분히 지켜주고 있어. ……도대체 말이지, 같은 방에 자기라도 하면 이쪽이 먼저 지쳐 버려. 세이버한테는 미안하지만 그게 최대의 양보야. 그 이상은 철저항전이라니까」「으음…………까다롭군요」「둘 다 알았으면 됐어. ……자, 그럼 저녁밥 준비라도 시작할까」목을 빙글빙글 돌려서 소리를 내면서 일어선다. (중략) 「……아, 그래. 세이버, 먼저 방에 돌아가 있어줘」「? 어디에 가는 건가요, 시로. 오늘밤은 이제 자는 게 아닌 건가요?」「응, 잠깐 볼일이 있어. 금방 돌아올 테니까 걱정하지 마. 나도 피곤하니, 빨리 자고 싶어」「---과연. 사쿠라의 용태가 신경 쓰이는 거군요」「윽. 에, 물을 갈아주지 않으면 안 되잖아. ……세이버야말로 확실히 옆방에서 자 줘. 미닫이도 닫고, 똑바로 안 하면 안 된다니까」「아아, 그랬죠. 같은 방이 아니면 의미가 없지만, 시로가 고집을 부려서야 어쩔 수 없습니다. 말대로, 옆방에서 대기하죠」 흐-응, 하며 정말이지 불만스러워 보이는 눈을 하는 세이버. ……흥. 고집 부리고 있는 건 서로 마찬가지잖아. - 헤븐즈 필 루트의 내용

*52 "듣고 있으신지요, 시로? 알겠습니까, 린이 부재중인 이상 저에게는 당신을 감독할 의무가 있습니다. 계속 건강에 신경 쓰지 않는다면 저에게도 생각이 있어요." 그랬다. 토오사카가 없는 지금 우리 집의 기강은 세이버가 감독하고 있는 것이었다. 그것은 그렇다치고. "세이버의 생각이라니, 어떤?" "시로가 가장 질색하는 일을 말이죠. 아무리 말해도 지키지 않으니까, 감독으로서는 가까이서 지도를 할 수밖에 없어요. 시로가 회개하지 않는다고 한다면 오늘부터라도 방을 시로의 옆방으로 옮기겠습니다." "우." 웃는 얼굴로 무서운 것을 말한다. 세이버의 방은 별채의 다다미 방에 있다. 내 방 옆에서 이사할 때, "거절합니다. 주거를 바꿀 이유가 없습니다." 같이 완고함을 발휘했지만 싸움은 끝났고 신변 경호도 필요 없음, 이란 것으로 승낙 받았다. 그게 얼마 전의 이야기. 그 이후로 나는 건전한 청년 남자에 걸맞은 평온을 되찾았던 것이다. ".....반성했어. 내일부터는 똑바로 자신의 방에서 잘게." -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내용

*53 Q. 코토미네가 린의 생일 마다 보내곤 했던 옷은 매우 귀엽습니다만, 저건 코토미네의 취미일까요? 그렇지 않으면 단순히 린에게 어울리지 않는 옷을 준비해서, 괴롭히는 것을 즐기고 있었던건가요? / A. 그 또래의 소녀라면 이런 것일 거다, 라는 그 나름의 불필요한 배려입니다. ......친딸이라면, 뭐어, 어울렸을지도 모르겠네요. - 페이트 컴플리트 마테리얼3 일문일답의 내용

*54 「그게 마지막이니까 조심해. 아무리 강제소환이라도, 억지로 무장하면 옷 같은 건 날아가버리니까」「죄송해요. 돌연한 일이었기에, 거기까지 생각이 가지 않았어요. 그래도, 린이 같은 옷을 가지고 있어 줘서 살았어요」「뭐, 그렇지. 단순한 디자인이고, 교복 같은 거니까. 키레 녀석, 수수한 옷들만 나한테 억지로 주는걸. ……뭐, 나한테는 안 어울리는 옷이니까 괜찮지만. 왜 그 옷에 구애되는 거야, 세이버」「---네. 시로가 어울린다고 했으니까요」 ……하아. 사정은 잘 모르겠지만, 세이버의 옷은 저걸로 3벌째라는 듯 하다. 우리 집에는 여자 옷 같은 거 없고, 세이버는 토사카에게 의복을 빌리고 있는 것이다. - 페이트 루트의 내용

*55 즉시 이해할 수 있었던 것은, 자신이 무언가 강렬한 마술의 대상이 되었다는 사실. 다음 순간에는 이미, 그녀는 주위의 공간인식을 완전히 박탈당해, 천지(天地)도 방향[方角]도 알 수 없는 “이동”의 한복판에 던져 넣어지고 있었다. 그야말로 그것은, 『서번트를 다스린다』라고 하는 한 점에만 특화된 극한의 주법이 이루는 기술이었다. 인과율을 붕괴시키기 일보 직전의 극한속도, 광속의 수 퍼센트에 달하는 “순간” 동안에 그녀는 공간상의 거리를 돌파하고서, 서로 다른 두 점 사이의 이동을 완료당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렇다고는 해도, 그녀도 또한 “투쟁”에 특화된 검의 영령인 초월자이다. 버스 정류장의 벤치에서 전혀 다른 장소로 “날려보내진” 직후이면서도, 그곳이 눈에 익은 광 속이라고 판별할 수 있었던 시점에서, 지금의 괴이가 키리츠구의 령주에 의한 강권(强權) 발동이었던 것, 그리고 서번트를 지켜야할 지점으로 급행시키지 않으면 안될 정도의 사태가 발생했다고 하는 사정을, 그 즉시 이해했다. 공간 돌파의 완료에서 광 바닥에 착지하기까지의 수 밀리초만으로, 세이버는 이미 위장(僞裝)의 수트 차림에서 백은의 갑주로의 전환을 끝내고 있었다. (중략) 그 선견지명이랄만한 철저한 준비에 대해서만은 에미야 키리츠구에게 감사하면서, 세이버는 몸을 날려, 기승에 방해되는 마력갑주를 해제하고는, 폐옥의 뜰에 세워두었던 “그것”에 뛰어올랐다. - 페이트 제로의 내용

*56 그럴게 타이틀부터가 『거짓』입니다. 본래 있을 수 없었던 미래를 형태로 한 것이 『Fake』입니다. 나리타 료우고라는 작자에게, TYPE-MOON 전기설정으로 좋을대로 날뛰게 하기 위한 패러랠입니다. 예를 들면 엔키두와 길의 관계. 이 세계의 신화에서 두 사람이 이르는 결말은 『stay night』에서도 『Fake』에서도 같습니다만, 그 과정은 미묘하게 다릅니다. 작품마다의 차이를 분류한다면, Zero는 『stay night와 조건은 같지만 미묘하게 다른 세계』. Apocrypha는 『도중까지는 같지만 지금은 완전히 다른 세계』. 엘메로이의 사건부는 『완전히 같은 세계, 단지 산다 마코토 스파이스로 인해 대기농도가 조금 다른 농밀한 마술물』. 그리고 『strange Fake』는 『같은 조건, 같은 결말을 맞이했으면서, 어째선지 완전히 다른 세계』.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 1권 나스 키노코 후기

*57 무슨 태평한 소리십니까??라고 말하려다 세이버는 한숨을 쉬었다. 영체화 할 수 없다는 제약은 본래라면 마스터가 자신을 매도한다고 해도 할 말이 없을 정도의 약점이다. 아이리스필의 즐거움거리가 되는 것도 바라는 바는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웃을 일이 아니라고 주인을 훈계하는 것은 그것대로 앞뒤가 안 맞는 이야기다.  「아이리스필, 정말 제 차림이 이 시대 사람들이 즐겨 입는 옷입니까?」 「응……아마. 나도 이 나라는 처음이고 쬐금 불안도 있지만」일본이라는 나라의 서민감각을 터득하고 있는 사람이 이 자리에 같이 있었다면 단호하게 아이리스필의 인식에 이의를 제기했을 것이다. 아이리스필이 출발 전부터 세이버의 치수를 재고 주문하여 프랑크푸르트에서 재봉사로부터 건네 받은 그녀를 위한 현대의상은 짙은 감색의 드레스셔츠에 넥타이, 프렌치 콘티넨탈 풍의 다크수트로 정장 한 벌을 완벽히 갖춰 입은 것이었다. 이미 완벽한 남장이다. 신장 150센티 남짓 되는 소녀가 입기엔 너무 별나고 어처구니 없는 의상이라고 생각했으나 이 옷을 세이버가 몸에 걸치면 돌연 얘기가 달라진다. 소위 남장이 잘 어울리는 미인을 두고 말하는 도착적인 아름다움이 아니다. 늠름하고 경질적인 분위기로 쫙 조여진 세이버의 미모는 여성적인 색기와는 다른 취향의 아름다움이었다. 그런 그녀의 남장은 이미 속세의 미를 초월한 절세 미소년이라고밖에 표현할 말이 없을 정도로 근사했다. 가녀린 체구와 명백하게 콧수염과는 연이 없는 희고 보드라운 살결도 아직 남성의 색기가 묻어나지 않는 청순한 분위기로써 순순히 납득할 수 있을 정도였다.「내 차림이랑 얼마나 잘 어울리는지 보고 고른 옷인데 세이버는 마음에 안 들어?」「아, 별로 그런 것은 아닙니다. 나름대로 움직이기 쉬운 의상이고 남장은 옛날부터 익숙하니까요」물론 갑옷을 갈아입을 필연성은 있었지만 옷을 고르는 단계에서 필요 이상으로 아이리스필의 취향에 맞췄다는 것은 아무리 둘러대도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화물칸에서 내린 짐은 비행기에 동승한 메이드들에게 일임하고 아이리스필과 세이버는 빈손으로 세관으로 향했다. 메이드들은 두 사람과 별도 행동을 취해 후유키시 교외의 숲에 있는 아인츠베른 별장에 짐을 옮긴 후, 그대로 귀국할 예정이었다. 이번 성배전쟁에 아이리스필은 시종을 곁에 둘 생각이 없었다. 관계 없는 사람을 불필요한 위험에 노출시킬 필요는 없었다. 마음만 먹으면 자기 몸 정도는 챙길 수 있었고 무엇보다도 마음 든든한 세이버가 옆에 있다. 별다른 정체 없이 입국수속을 마치고 공항로비로 해방되는 데 그렇게 큰 시간을 걸리지 않았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직원들의 태도는 누구나 할 것 없이 깜짝 놀라 눈을 희번덕거리며 아이리스필과 세이버를 대하는 태도는 벌써부터 왠지 모를 불안을 느끼게 했다.「역시 이건……제 복장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닐까요?」로비를 지나다니는 사람들의 수많은 시선을 느끼며 세이버는 불편한 듯 중얼거렸다.「좀 너무 눈에 띄는지도 몰라……」 아이리스필도 쓴웃음을 지을 수밖에 없었지만 사실 시선을 집중시키는 원인은 그녀에게도 있었다. 뭐니뭐니해도 두 사람 모두 절세 미인이다. 별난 복장이나 상식에서 벗어난 정도를 따지면 오히려 조화를 이루고 있어서 괜히 더 어울린다는 게 문제다. 주위에서 보내오는 시선은 기이한 것을 보는 시선이 아니라 이미 도취 지경에 이른 선망의 시선이었다. - 페이트 제로의 내용

*58 "고마워요, 시로. 납득이 갔습니다." "에, 정말?" 세이버의 손가락 끝이 닿아 있는 하얀 가슴에,(평소의 그 옷을 입고 있으니 하얀색) 무심코 시선이 빨려들어 간다. 당황해 얼굴을 들어 다시 본다. 그 올곧은 눈동자를. "거짓말같은 건 하지않습니다. 프라이드는 다름아닌 긍지이니까, 저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잘못했어, 의심하는 게 아냐. 뭐랄까, 이런 화제에는 아무래도 자신을 가질 수 없어서." 신경 쓰지 마세요, 하고 아담한 머리를 가로젓는다. "아시다시피, 원래 저는, 여자의 몸이란 사실을 숨기고 있었기에, 그야말로 여성다운 의복과는 전혀 인연이 없었습니다...그런데도, 중요한 장소에서의 치장에는 신경을 썼었습니다." "헤에...갑옷과 투구가 평상복 같은 것, 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예. 전사로서라면 그것은 자연스럽습니다. 하지만, 끊임없이 무장하고 있을 수도 없습니다. 수장으로서 아군에 대한 신뢰를 나타내기 위해서 갑옷을 벗고, 왕으로서 위엄을 나타내기 위해서 화려한 차림이 요구되는, 그런 기회도 자주 있었지요. 예를 들어... 그렇군요, 즐거운 개선.... 그런 때에는, 백성이 자랑할 수 있는 주군답게, 호화로움을 다해 화려하게 치장하고, 행동합니다." "그래. 임금님이 언제까지고 갑옷을 벗지 않으면, 주변도 기분이 편하지 않지." 뜻이 맞는 대답을 듣고, 세이버가 끄덕인다. "그리고, 그런 화려한 의상에, 나 자신이 반대로 분발하게 되는 일도 적지 않았습니다. 그런 감개를 얻었던 일을, 시로의 말을 듣고 문득 생각해냈습니다." "긍지를...왕의 의상으로부터 느끼고 있었구나." "네. 후세의 것에 비교하면 소박한 것입니다만, 그런데도 저의 눈에는, 숙련된 직공과 바느질 하는 부인들에 의해 왕을 위해 만들어 졌던 그 의상이, 매우 빛나보였습니다. 용감한 진홍의 용이 수놓아진 튜닉. 금실로 꾸며진 퀼트의 망토. 눈부신 왕관(크라운) 그런 의상에 소매를 집어 넣는 것만으로, 피로를 잊고, 기분이 다잡아지는 느낌을 맛보았을 때가, 확실히 있었습니다. 이미 현대의 여성에게는, 남성에게 따라야 하는 의무는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가슴에 긍지를 숨기고 매일매일을 보내는 것은 당연한 일이겠죠. 거기에는 저의 경험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속옷에 구애됨을 가지는 것으로, 보다 여자다워지자, 자신답게 되자, 란 기분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내용

*59 킹 세이버(일단은 신화예장) 파랑 세이버의 진정한 모습. 파랑 세이버의 멋진 모습을 보고 싶어!! 하는 여러분과 원탁 등의 기대에 응해 드디어 진정한 힘을 발휘한 전성기의 파랑 세이버 전설 상태다. 선정의 검 1 챌린지, 3 성공은 당연, 1 챌린지에 7회를 뽑기도. 킹 세이버에게 있어 엑스칼리버는 간식을 못 먹은 것. 칼리버를 뽑지 않고 칼리버를 쏘는 일도. 모드레드라면 괜찮을 거라 진군했더니 반역 당했다. 등등의 갖은 전설을 만든 역사상 최고의 기사왕. 대성 보구 '엑스칼리버'의 전체 공격(거점을 포함)은 완전히 게임성을 무시한 최강병기. 참고로 너무 세서 덱에 넣으면 그저 킹 세이버를 지킨 게임으로 변한다. - 캡슐 마테리얼의 내용

*60 "신토까지 갔다 왔습니다." "그래그래. 세이버 짱은 여러가지로 데리고 돌아다니는 보람이 있다구. 모두 서비스 해 주기도 하고." "또 세이버에게 이상한 장소들만 가르쳐 줬겠지. 어쩔수 없다니까." "듣기 거북한걸. 그거네, 좋은 일은 모두 세이버 짱 덕분으로 하고, 나쁜 일은 내 탓으로 할 생각인 거지. 흥-이다. 가자, 세이버 짱. 여자의 마음을 모르는 시로는, 거기서 해가 질 때까지 청소나 하고 있어." "저, 타이가.....시로? 저희는 그....." (중략) "기다려 주세요, 저..........수영복을 말이죠, 입어 보려고 생각해서. 오늘은 신토에 수영복을 사러 갔습니다. 타이가는 여러가지 골라줬고, 점원도 어울립니다, 라고 칭찬해 줬습니다만.....별로 자신이 생기지 않아서, 전신 거울로 확인해 보려고." (중략) 고개를 들던 채로 새하얗게 된다. 그 평상시 그녀와는 다른 모습을 앞에 두고, "꺄...! 야.....! 후....! 서, 서, 설마, 설마 세이버 짱, 그 옷은!!" 후지 누나가 대강 기분을 대변해 줬다. "네, 타이가가 사준 것입니다. 모처럼의 기회니까 오늘은 이 모습을 해 보려고 생각해서요." 부끄러워하는 세이버. 기쁜 듯이 폴짝폴짝 날아다니는 후지 누나. 부러워하는 듯하면서도 어딘지 모르게 토라져 있는 분위기로 보고 있는 라이더. (중략) "아니, 혼잣말. 그런데 세이버, 그 수영복 스스로 고른거야?" "네. 수영복은 잘 모르기 때문에 타이가와 사쿠라에게 맡겼습니다. 둘이 고른 것 중에 제가 마음에 드는 것을 고른다, 라는 형태로. 다만...." 말하기 힘든 듯이 입을 다문다. "응? 뭔가 있었어?" "아니. 처음은 이렇게 하나로 되어 있는 것을 선택했습니다만 그게.....지금 입고 있는 쪽이 시로는 좋아한다고 들어서....." -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내용

*61 「고집이 세네, 세이버. ……그래, 하지만 용서해 줄게. 나, 너 같은 애는 좋아해. 금색 머리카락도 작은 몸도, 소년 같은 늠름함도 귀여워. 거기에, 배신할 정도라면 죽음을 택하는 한결 같은 모습도 사랑스러워. 정말, 밟아서 부숴버리고 싶을 정도로」 증오와 유열이 섞인 눈으로 소녀를 바라본다. 캐스터가 그럴 생각만 들면, 세이버의 함락 따위 한 순간이다. 세이버는 령주 하나를 억누르는 것만으로 자유를 빼앗기고 있다. 그렇다면, 계속해서 두 번째 령주로 몰아 넣으면 결과는 명백하다. 이런 괴로움을 줄 것도 없이 세이버는 캐스터의 것이 되겠지.「큭……윽, 하, 아!」 그러나 그런 세련되지 않은 짓은 하지 않는다. 사랑스러운 완구이기에, 조교에는 시간을 들여야 한다. 캐스터에게 있어, 세이버는 용모도 능력도 1급의 도구이다. 그 밖에 유례를 볼 수 없는 보석이라면, 정성껏 즐기는 건 당연하겠지.「……그래. 령주로 몸을 지배하다니 지루한걸. 그녀는 스스로 나의 서번트가 되어줘야겠어. ……응. 몸이 아니라, 먼저 마음을 부숴주지」흰 드레스에 싸인 소녀를, 캐스터는 요염한 시선으로 노려본다. 저 흰 지체를 유린하고, 그저 쾌락만을 원하는 노예로 만든다고 생각하면, 성배에 대한 것조차 잊을 것 같다. 저 소녀를 비천한 성의 노예로 만든다. 물론 처녀를 빼앗는다, 라는 세련되지 않은 짓은 하지 않는다. 모처럼 남자를 모르는 소녀인 것이다. 그렇다면 일생 남자를 모른 채로, 쾌락에 빠진 몸으로 해 줘야겠지. 충족되지 않는 몸을 안은 채로, 누구보다도 탐욕스럽게 성에 매달리는 소녀의 모습. 그걸 몽상하고 입가를 일그러뜨렸을 때. - 무한의 검제 루트의 내용

*62 우로부치 : 내가 생각한 세이버 릴리 스토리는,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에서, 세이버과 완벽하게 캐스터에게 패배하고, 그리고 그녀의 서번트들중 하나가 된겁니다. '나는 시로우보다 캐스터와 더 잘 지내게 될거야.' 이렇게 말이죠(웃음) / 나스 : 그런 생각은 해본 적 없어 흥미롭군. 그러니까, 하얀 드레스는 세이버가 정신과 육체 둘 다 캐스터에게 함락되가는 것을 나타내는 건가. 그러니까 세이버 릴리는 캐스터에게 길러지는 '릴리(백합)'이라는 거지... 이 녀석, 또 저질렀군. / 타케우치 : 릴리의 디자인은 캐스터에게 잡혀진 드레스 입은 세이버에게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우린 거기다가 세이버가 가지지 못한 여성적인 분위기를 채웠고, 그게 지금의 것(릴리)가 되었습니다. 그러니까 기본적으로는 우로부치의 생각이 가장 정답에 가깝겠네요. / 우로부치 : 정말요? 릴리는 내가 그녀를 본 순간부터 나한테는 악역처럼 보였어요. 그녀가 신나게 작업하는 캐스터 뒤에서 나타나는 장면을 상상해봐. 생각만 해도 흥분되네요. - 타입문 에이스 vol.7의 내용

*63 "생각났다. 캐스터, 우리 집에 이상한 물건을 보내는 건 그만둬 줘. 세이버가 곤란해 한다구." 무엇이 보내져 온 건지는 모르지만, 토오사카가 받고 어째선지 히죽거리고 있었다. 그 때는, "캐스터가 보내온 거니까, 일단 체크해 둘게." 라고 말하며 가지고 가버린 것이다. 그 후, 토오사카에게 불려진 세이버가 난처한 상황에 처한 것만은 알고 있다. "어머, 모처럼 어울렸었는데요." 어울렸었다, 라는 건 다른 짐도 그런 옷 같은 걸까. "....설마 캐스터, 세이버에게 입힌 것 같은 옷을 입는 거야?" "실례네요. 그런 건 어울리는 상대에게 입혀야 즐거운 걸요." "그런가.....하지만 세이버는 빌려 주지 않을 거야." 확실히 세이버에겐 캐스터가 산 것 같은 귀여운 옷도 어울릴 듯하지만, 세이버는 싫어할 테지. (중략) 「잠깐 기다려. 세이버, 방금 뭐라고?」어째서 쿠즈키가 세이버에게 “그 때는 감사했습니다”라고 했지!? 「……별 일 아닙니다. 이따금 캐스터에 불려 그녀의 부업을 돕고 있을 뿐이니까요.」 「뭐, 부업……!? 캐스터가 부업!? 뭐뭐, 뭐야 그 괴상하게 전개되는 설명은! 그, 그 녀석이 돈이 부족할 리는 없는 거 아냐!?」 어쨌든 희대의 마술사다. 동을 금으로 바꾸는 연금술 같은 것은 문제 없이 할 정도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만, 생활을 유복하게 하기 위한 노동과 정신을 유복하게 하기 위한 노동은 다르다던가. ……정말. 어디에서 주문을 받고 있는지, 그런 드레스, 제 시대도 별로 없었을 정도인데.」 투덜투덜 불평하는 세이버.……지만. 「……뭐, 저건 저것대로, 보람이 있는 일입니다만……」 이처럼, 세이버도 기분 나빠하진 않는 것 같았다. -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내용

*64 ....아. 그 이야기, 알고 있다. 유명한 리온 왕의 망토 이야기려나? "리온 왕의 사자가 저희 왕궁에 이르자, 오만하게도 이렇게 단언했습니다." [위대한 리온 왕은 충성을 맹세한 11명의 왕의 수염을 깎아, 망토 장식으로 사용하고 있다. 앞으로 한 명의 왕의 수염만 있으면 장식은 완성되므로, 아더 왕의 수염을 바쳐 충성을 맹세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그러지 않으면 왕국과 같이 멸망시켜 주지.] ....역시. 하지만, 그거라면 아무래도 가능할 리가 없다. 왜냐면, 세이버는 수염, 나지 않으니까. "저는 이렇게, 사자에게 답했습니다. [유감스럽지만 나에게 수염은 없고, 하물며 리온 왕에게 꺾일 무릎은 가지고 있지 않다. 아니, 머잖아 반드시 리온 왕이야말로 나에게 무릎을 꺾게 만들고, 그 수염 뿐만 아니라 목도 떨어트려 보이겠다.] 라고." 응응, 실로 세이버 답다. 이렇게 대담하게 거부당하면, 리온 왕도 얌전하게 자기 나라로 돌아갈 수밖에. "리온 왕은 이 대답을 듣자 격노했습니다. 그리고 사자가 본 저의 모습을 전해 듣자, 이렇게 단언했다고 합니다." [이 거만한 아더야. 그렇다면 네 녀석의 머리에 난 더듬이를 잘라내서, 망토에 붙여 주마!] "풉....!" 라니, 수염 뺏기가 아니잖아....!!! "자자잠깐 기다려....! 무슨 소리야? 더듬이라니, 뭐야, 혹시 그 더듬이를 말하는 거야!?" "당연하죠. 리온 왕이 갖고 싶어할 정도의 것이 그 밖에 더 있습니까. 시로, 시시한 의문으로 이야기의 허리를 끊지 말아주세요. 지금부터가 중요한 곳이니까요." "아....아아, 미안, 신경 쓰지 못했어." "알면 됐습니다. 그리고, 그때부터의 싸움은, 말하자면 저의 더듬이를 지킬 수 있는가 없는가, 라는 양상을 나타내 왔습니다. 그 이후, 대항하는 적은 반드시 저의 더듬이를 조롱하며, 잘라낸다든가, 매듭을 만든다든가, 리본을 장식한다든가, 위에 꽃을 피운다든가, 하며 도발했습니다. 고로 저는 왕국을 위해 더듬이를 지켜내야 했습니다. 싸움은 치열함의 극한까지 다다랐습니다만, 마침내 저희의 위신을 지켜내고 승리로 끝났습니다. 그 이후, 저의 더듬이는 왕국의 명예의 상징이 되어, 저의 목과 같을 정도로 중요한 것이 되었습니다. 예, 비록 왕비라 할지라도 더듬이에 손대는 일은 용서되지 않을 정도로. 아시겠습니까, 시로? 이와 같은 사정이 있으므로, 저의 더듬이는 만지지 않아주셨으면 합니다." (중략) "....그, 뭐지, 역린을 찾고 있었어." "역린?" "아니, 세이버는 용종이니까, 신체의 어디엔가 역린이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해서...." (중략) "듣고 있습니까, 시로!" "넷, 네!" "듣고 있다면 정정받고 싶습니다. 저의 신체에 비늘이 나 있다, 라는 생각은 틀렸으며, 저에게는 전혀 암흑면이 없다는 것을! 향후 일절, 그런 망상은 품지 않도, 록....!?" "빈틈-! 에미야 군에게 너무 정신을 빼앗겼네, 세이버. 호호호. 우스울 정도로 등이 텅 비었어!" "리, 린....!? 무슨 짓을 하는 겁니까! 장난은 적당히 하세요!" "후, 그렇게는 안 돼. 에미야 군, 최후의 찬스야! 자, 세이버의 역린은 어디일까....!" "!" 그런가. 역린은 다시 말해 약점, 꼬리를 붙잡히면 탈진하는 X이어인과 마찬가지....! "말할 필요도 없지. 세이버의 역린은....!" 한 순간의 틈을 노려 손을 뻗는다. "윽! 안 돼요, 안 됩니다, 시로....!" "GO GO GO-! 세이버의 약한 부분을 보고 싶어-♪" 무책임한 성원에 밀려, 내 왼손이 승리를 쥔다. "읏....!" 꽉, 하고 황금의 더듬이를 붙잡는다. 순간, "....음?" 저택 안이 냉장고가 된 것처럼, 터무니없는 오한이, 오, 오한 같은 간단한 것이 아니다. 이것은 엑스칼리버의 해방음....!!!? -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내용

*65 세이버가 눈 앞에서 솜씨 좋게 머리를 묶고 평소의 세이버로 돌아온다. 머리카락을 풀고 있는 쪽이 아이 같이 느껴지는데, 라고 생각하고 있자니..... -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내용

*66 타케우치 : 머리칼을 뒤에서 경단처럼 엮은 것이 세이버의 특징입니다만, 이렇게 어엿한 경단을 만들려면 상당히 긴 머리카락이 필요합니다. 그렇지만 머리카락을 풀었을 때 어깨보다 살짝 아래 정도로 하고 싶다는 강렬한 바람이 있어서 제작 당시에 참 고민했습니다. 결국 어영부영 둘 다 진행 해버렸죠. 마력적인 무언가로 엮은 거니까, 어째선지 몰라도 이렇게......된 것이였다....... - 페이트 컴플리트 마테리얼2의 내용

*67 사실 세이버에게는 큐티클, 메듀라라는 머리 묶음의 정령이 두 명 붙어 있어 순식간에 묶거나 풀거나 하고 있습니다. 그 밖에도 양식의 정령이나 제작의 정령들도 있지만 그 말은 다음 기회에. - 페이트 사이드 사이드 마테리얼3 질문 코너

*68 손을 움직인다. 목욕물 속에서 만지는 세이버의 피부는 매끄러워, 어떤 천과도 비교 않되는 감촉이 났지만, 손가락은 이윽고 하반신의, 선뜻선뜻하게 난 음모에 이른다. -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 이클립스 파트의 내용

*69 우리가 당초 그 너무 극단적으로 작은 키 때문에 꼬맹이 검사라고 별명을 붙여준 세이버는 다른 서번트의 스탠딩 CG와 비교되어 내보내기를 주저했다. (정답) - 풍운 이리야성 퀴즈 코너의 내용

*70 "아뇨, 사쿠라. 단지, 저는 살찌지 않을 뿐입니다." 강속구에 직구인 회답. 좋은 공을 놓치고 삼진당한 타자라도 저렇게는 되지 않을테지, 라고 할 정도로 사쿠라는 얼어붙고 있다. "제 신체의 발육은, 선택의 검을 바위로부터 뽑았을 때 정지했습니다. 고로 아무리 사치스런 식사를 습관으로 해도 살찌지 않고, 한 조각의 빵조차 먹지 않아도 마르지 않습니다. .....예. 일찍이 전장을 왕래했을 때는, 왕다운 위엄과 풍채는 얻지 못하더라도, 싸움에는 편리하다고 느꼈습니다. 그렇지만 지금에 와서는, 여성다운 성숙한 풍만함을 얻을 수도 없고, 작은 체구에 분함을 느끼는 일도.........사쿠라? 듣고 있습니까, 사쿠라?" -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내용

*71 "그 수영복은 꼬마의 취향인가?" "아니, 세이버가 스스로 선택해서 사왔어." "시로!" "그런가 그런가. 하지만 그건 지나쳐서 좋지 않아, 세이버. 알겠어? 하나 가르쳐 주지. 그런 수영복 말인데, 좀 더 성숙한 여자가 되고 나서 입...." 랜서는 뭔가 말을 끝내기도 전에 시야에서 사라졌다. "....빠른데."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이해할 수 없는 가운데, 아처가 툭 중얼거린다. "시로, 잠시 자리를 비우겠습니다. 식사는 남겨 주면 감사합니다." "아, 그래." 끄덕끄덕 수긍하는 것 밖에 할 수가 없다. 세이버는 날아가 버린 랜서 쪽으로. ....두렵구나, 지금 일격으로는 부족하다는 겁니까. (중략) 아처의 얼굴이 굳어진다. ....게에. 눈을 돌리자, 랜서는 잠수로 세이버의 앞에서 사라지고 있다. 하지만 세이버는 그 방향으로..... 슈우욱 하고, 제트 스키처럼 수면을 달려 추적한다! "히이이이이이이이이.....!!!!" 아무리 그래도 저건 아니다. 풀 사이드에서는 비명이 울려퍼지고. "....엉망진창이군. 세이버 녀석, 여기서 랜서를 망자로 만들 생각인가." "그건 정말 곤란해! 제길, 가만히 있지 말고 너도 도와!" 풀로 달려간다. 이, 이대로라면 세이버가 경찰에게 끌려간다....!!! -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내용

*72 ".....여기는....그렇군요, 전에 한번 린에게 들었습니다. 성배전쟁 개시 전에, 여기서 저를 소환하려고.....하지만, 그걸로 불려진 것은 아처였습니다.....그녀는 뭘 촉매로 쓴 걸까요? .....??? 아령? 샌드백? 웨이트 트레이닝 기구?.........이것이, 소환의 촉매? ....으음. 린은 어떤 의도로 서번트를 소환하려고 했을까요.....이런 곳에 근육 보충제의 빈 봉투가....이쪽은 크레아틴? 아미노산? 그럼, 린이 상상한 검사(세이버)라고 하는 것은.............유감입니다, 린. 저와 당신은 별자리의 상성이 나빴던 듯하군요. 이것을 촉매로 한 결과, 근육질인 아처가 소환되었다는 점도 납득했습니다. 하지만, 혹시.....저는 대단히 트레이닝을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생각되고 있는 걸까요? 세이버인 자 이렇게 매일매일 아령을.... ...........후우. 검은 힘으로 휘두르는 것이 아닙니다. 위력은 자신의 보구 안에 있기 때문에, 쓸데없는 근력은 오히려 방해가 됩니다. 그렇군요. 이쪽의 러닝 머신이라면..... 우음, 이쪽은 에어로 바이크, 이건 AB슬라이드, 거기에 밸런스 볼도.....오오, 거꾸리까지 있군요. 그럼 이쪽도 빨리....." "세이버, 뭐하고 있어?" -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내용

*73 "무리야! 크흐, 이제 한계! 어쨌든 일단 뭔가 겉옷 같은 거라도....그, 그래! 세이버, 갑옷을 입어." "에.....어째서죠. 이 근처에 적은 없습니다만." "어쨌거나 뭐든 입어줘....." "....이것으로 좋으신가요." "....아.....다행이다." 긴장이 단번에 풀려, 마루에 털썩 주저앉을 것 같아진다. "....시로." "응?" "역시 저에게는 이 전투복이 어울리는 거군요." "에에?" "네, 원래 저는 그런 존재입니다. 수영복이나 드레스 같은 화려한 장식은...." -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내용

*74 아뇨, 그렇지는 않습니다만....그렇네요. 놀랐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솔직하게 패배를 인정합니다, 라이더....저도, 당신의 반이라도 좋으니까 그 키를 가지고 싶었습니다." "....세이버, 말하고 싶지는 않습니다만, 패배감의 충격으로 풀 죽어 있는 것은 제 쪽입니다. 당신은 자신의 훌륭함을 알지 못하고 있어요. 제 쪽이야말로, 적어도 당신의 10분의 1이라도....가 있으면...." -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내용

*75 "부탁해. 먼지로 더러워지니까 세이버도 갈아입는 게 좋아." "예, 그럼 저쪽에서 준비를." ....그럼, 이만큼 넓은 토오사카 저택의 청소다. 네 명이 덤벼든다 해도, 기합을 넣어야지. "....기다리게 해서 죄송합니다. 그럼, 어디부터 시작할까요." ".....아니, 마성탐험놀이는 진작 끝났으니까." "옛 영국에서는, 무장하고 청소를 하는 풍습이라도 있습니까?" / "아뇨, 이것은 자신에 대한 훈계입니다. 이곳은 마술사의 공방 어떠한 위험이 잠복하고 있을 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일찌기 저는 제 후견인의 공방에서 비싼 수업료를 지불했습니다. 그 이래, 이 교훈을 마음에 새겼습니다." / 세이버를 완전무장시킬 정도의 수업료인가……상당히 터무니 없는 꼴을 당했겠지. "그리고, 절대로 훔쳐먹기는 하지 마시길. 먹은 순간, 물고문이 아닌 시럽고문이 시작되었을 때는 저조차 죽음을 각오했습니다." "……그건 자업자득입니다." ".....시로." 라이더가 귓가에 입을 대고, 속삭인다. "뭐야, 라이더." "저런 상태의 세이버가 저택 안을 배회한다면, 가구들을 부술지도 모릅니다." "아아, 공방 안을 헤매게 해서 비싼 수업료를 지불한 것은, 궁정 마술사 쪽이었을지도 몰라. ....아, 저기 세이버, 잠깐 기다려." "무슨 일인가요?" "청소의 분담 말인데, 세이버에게는 지하실을 부탁하고 싶어. 라이더와 나는 1층을 정리할테니까." "알겠습니다. 시로의 지시에 따르지요." ....좋아. 석조 창고 같은 그곳이라면, 부술만한 것도 없을테지. 라이더와 둘이서, 은밀하게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내용

*76 「검도장이 아니었다……? 시로는 도장에서 죽도를 들지 않았던 건가요?」 세이버는 의외인 듯이 바라본다.「에? 뭐어, 그런데. 아버지가 죽고 나서는 안 썼으니까」「그렇지?. 시로, 틈만 있으면 키리츠구 씨랑 시합했었는데, 키리츠구 씨가 죽고 나니까 바로 죽도를 잡지 않게 돼서 말야. 나는 슬펐어?」- 무함의 검제 루트의 내용

*77 「세이버. 나, 소질이 있다고 했지」「네. 오래 단련하면 좋은 검사가 되겠죠」「……정했어. 그럼, 상처가 낫는 대로 검을 가르쳐 줘. 지금까지 같은 살아 남기 위한 단련이 아니라, 싸우는 방법을 가르쳐줬으면 해」 꾹, 하고 세이버의 손을 쥐고, 똑바로 눈을 마주 본다.「에 아, 네. 시로가 그리 말한다면, 상관없지만」좋아, 세이버에게 사사할 수 있다면 불만 없다. 오늘밤 같은 실태는 반복하지 않을 거고, 도망치기만 하는 것도 성격에 안 맞는다. ……거기에, 무엇보다. 희생자를 적게 하기 위해서 희생자를 내라, 라고 말한 그 녀석에게만은, 지는 건 용납되지 않는다. - 무한의 검제 루트의 내용

*78 "즐거운 것 같네, 세이버." "예. 조금씩이지만, 시로의 성장은 확실히 눈에 보이니까요. 스승으로서 이보다 기쁜 일은 없습니다. .....과연. 이런 스승을 앞에 두면, 제자로서는 더욱 더 노력하고 싶어지는 것이다. -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내용

*79 "....시로, 지금 그 움직임은?" "아, 새로운 죽도 기술인데? 세이버를 조금 놀라게 해 주려고 생각해서, 라이....." .....어, 어라? 어쩐지, 왠지 세이버, 몹시 화난 것 같은? "세, 세이버....? 세, 세이버.....?" ".....어디서 배웠느냐, 고 묻는 건 바보같은 질문이겠죠. 지금의 다리 움직임과 공격하는 방식은 라이더의 것입니다. 도대체 언제...." "아니, 세이버가 없을 때 라이더가 대신 연습시켜 줬어." 그래도 라이더 정도의 속도도 체술도 없으니까, 모방, 이라기 보단 참고 정도에 지나지 않지만. "과연. 즉, 시로는 상대가 누구라도 배우는데 망설이지 않는다, 라는 거군요? 예. 생각해 보니 시로는 아처의 검술도 모방하고 있었지요." "....세이버?" "마술은 린, 검술은 제게 맡긴다고 했으면서도, 실로 변덕스럽군요. 그렇지만, 아처는 눈감아 주더라도, 하필이면 그 라이더로부터라니." "잠깐만, 세이버. 뭔가 착각하고 있는 거 아니야....?" "................." 듣고 있지 않아! 아까보다 훨씬 강하게, 세이버는 진심으로 죽도를 쥔다. "....괜찮겠죠. 자아, 시로. 쌍검이든 쇠사슬이든 좋아하는 무기를 사용하셔도 상관하지 않겠습니다. 오늘 밤은 좋은 기회군요. 누구의 전투 스타일이 우수한지, 그걸 증명해 보죠. "아니....그거야 세이버가 제일이라는 거 안다구........세이버, 라이더와 연습한 거, 기분 나쁜거야?" "겨우 그런 일에 화낼리가 없잖습니까. 단지, 시로가 저 이외의 누군가에게 교육받은 결과라는 것을 보고 싶은 것뿐입니다." 후후훗, 이 상황이라면 랜서나 어쌔신도 의심해 보는 편이 좋을 것 같군요, 같은 중얼거림이 들렸다. "거짓말 하지 마! 뭔가 엄청 의욕만만이잖아!" "에에, 연습이니까 당연하지 않습니까....그럼, 각오하세요, 시로!" .....오늘의 교훈. 하나, 세이버는 역시 엄청 강하므로, 가능한 한 화나게 하지 않도록 할 것. 둘, 무슨 이유가 있더라도, 검법에 대해서만은 변덕부리지 말고, 세이버에게서만 익히는 예의를 가질 것. 기타 등등. 멍하니 의식이 페이드 아웃되는 와중에, 새삼스럽게 세이버의 무서움을 실감하게 되었다. -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내용

*80 가르칠 생각 만만인 건지, 토사카는 어쩐지 기쁜 듯 하다. ……흠. 세이버는 사람에게 가르치는 건 질색이라고 했었는데, 이 녀석은 절대 반대 타입이겠지. 아니, 적성이 있는지 없는지는 다른 이야기지만. - 페이트 루트의 내용

*81 "에, 아뇨, 시로를 나무라고자 하는 의미가 아니라, 어디까지나 저의 마음가짐을 입에 담았을 뿐이에요. 말로는 하지 않습니다만, 저는 시로가 잘하고 있다고....." 허둥지둥 다시 설명하는 세이버. 조금 더 이 이야기를 계속하고 싶은 마음도 들지만, 복도에서 떠들고 있으면 필요없는 제 삼자를 부르고 만다. "아뇨, 오히려 날이 지날수록 감사의 마음이 늘어날 뿐이라.....고, 듣고 있습니까, 시로!" -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내용

*82 「이전에도 말했잖아요. 서번트에게 있어서, 성별 따위 사소한 일이라고. 시로는 여성인 제 몸을 보고 당황하고 있는 듯 하지만, 저는 여자이기 이전에 서번트입니다. 그러니, 그런 배려는 필요 없을 거예요」「무----」무슨 소리를 하는 거지, 세이버는. 아니, 아무리 세이버 본인이 그렇게 말해도, 세이버가 틀림없이 여자애라는 건 변하지 않는다. ……아니, 그렇지 않으면. 그렇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세이버, 설마. 「……묻겠는데. 맨몸을 보여도 부끄럽지 않다는 건 아니겠지, 세이버」「? 왜 부끄러워해야 할 필요가 있는 겁니까?」「------」 역시 그런가. ……하지만, 세이버가 어떻든, 내가 제정신으로 있을 수 없는 건 틀림없다.「……미안. 어쨌든 사과할게. 다음에 이런 일이 있으면, 세이버 마음대로 해도 돼」빙글, 하고 180도 회전해서, 부자연스러운 동작으로 탈의실에서 탈출한다.「?」 그런 나를, 세이버는 마지막까지 보통 때처럼 바라보고 있었다. (중략) ---아. 와해에 걸린 건지, 세이버의 몸이 앞으로 푹 고꾸라졌다.「윽!」 당황해서 뒤에서 손을 잡아 끈다.「자, 발 밑 위험하다구. 어질러져 있으니까 조심하지 않으면----」 ……이런. 세이버는 어색한 듯이, 얼굴을 새빨갛게 하고 있었다.「세, 세이, 버……? 왜 그래, 무슨 일 있었어?」「……아뇨, 그런 건 아니지만……손을 잡히면, 저」세이버의 얼굴은 더욱 더 빨개져 간다. ……그 모습은, 어쩐지 방금 전까지의 자신을 보고 있는 것 같기도 했다.「아--------」 따라서 얼굴을 붉힌다. 쥔 손바닥. ……세이버의 감촉을 선명하게 다시 떠올려버려서, 순간적으로 손을 뺐다. 둘이서,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경직되어 버린다.「윽……바, 밖에 나가자. 빨리 가지 않으면, 시간이 없어」「그, 그렇군요. 서두르죠, 시로」라고, 억지로 대화를 하며 발을 빨리 했다. (중략) 「……응. 그거야 세이버가 봐 줄 거라고는 생각할 수 없고, 진지하게 해 주고 있는 것도 알고 있어. 하지만, 오늘 그건 너무 소극적이지 않았어? 더 이렇게, 파박 하고 정면에서 치고 받아주지 않으면 도움이 안 된다니까」 「저, 정면에서 말인가요……? 하지만, 그렇게 되면 마스터에게 너무 가까이 가게 돼요. 그래서야, 전개에 따라서는 몸이 부딪쳐 버린다고 할까---」「……? 그거야 대련하고 있는 거니까 어깨 정도는 부딪치겠지. 애초에 세이버, 밀착해서 싸우게 되면 무르다고 외치듯이 몸통박치기 해 와서, 곧잘 나를 날려버렸잖아. 밀착해서 싸우는 건 세이버가 자신 있어하는 거 아니었어?」「에--저, 그런 짓을 하고 있었나요……!?」「하고 있었냐니…………뭐, 비교적 빈번하게. 그, 처음으로 죽도를 마주했을 때도 요란하게 벽까지 세게 부딪치게 날려버렸잖아.여자애인데 장사구나, 하고 말했더니, 검사로서 이 정도는 당연하다-, 라고 세이버는 했었잖아」「아---------」세이버는 멍하니 서 있다. - 페이트 루트의 내용

*83 「아니, 봐 주고 있었다, 라는 건 없어요. 저는 보통 때 대로, 시로보다 한 단계 위의 검사를 상정하고 상대를 하고 있었습니다만……」아무래도 시원스럽지 않다. 세이버 본인도, 오늘의 단련이 어딘가 이상하다고 느끼고 있기 때문일까. - 페이트 루트의 내용

*84 모두가 목욕을 하고 있는 동안. 소화도 할 겸 해서, 세이버와 가볍게 훈련을 한다. 이기기 위한 것이 아니라, 운동으로서의 의미가 강하므로, 아처식의 이도류는 없음. 내 죽도는 한 개 뿐이다. 세이버는 평소처럼 일격을 내지르는 일 없이, 비교적 부드럽게 잘못된 부분을 지적해 온다. -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내용

*85 「---필요 없어. 그런 건, 바랄 수 없다」똑바로 사자들(死者)을 보고. 이를 악물고, 부정했다. ---그것이 대답이다. 성배가 무엇이든지 변함없다. 죽은 자를 다시 살리는 것도, 과거를 바꾸는 것도, 그런 건 바랄 수 없다.(중략) 죽은 자는 돌아오지 않는다. 현실은 뒤집히지 않는다. 그 아픔과 무게를 안고서 나아가는 것이, 잃어버린 것을 남긴다는 게 아닌가. ……사람은 언젠가 죽고, 죽음은 그것만으로도 슬프다. 하지만, 남는 것은 아픔뿐일 리가 없다. 죽음은 슬프고, 동시에, 빛나기까지 하는 추억을 남기고 간다. 내가 그들의 죽음에 묶여있는 것처럼. 내가, 에미야 키리츠구라고 하는 인간의 추억에 지켜지고 있는 것처럼. 그래서 추억은 기초가 되어, 지금을 살아가고 있는 인간을 바꿔 가는 것이라고 믿고 있다. ……비록 그것이. 언젠가는, 잊혀져 버리는 기억이라고 해도.「---그 길이. 지금까지의 자신이, 틀리지 않았다고 믿고 있어」「---그러냐. 즉, 너는」「성배 따위 필요 없다. 나는---내버려 두고 온 것들을 위해서라도, 절대로 자신을 굽힐 수 없어」(중략) 그 모습에, 이렇게도 가슴이 아프다. 그런 그에게 자신은 무엇이라 했었는가. 새로운 생활 따위 할 수 없다, 고. 자신에게는 왕으로서의 책무가 있다고, 완고하게 계속 거부했다. 그건 무엇인가. 멸망한 나라를 되살리는 것인가. 자신보다 더 합당한 왕을 다시 고르는 것인가. 그렇지 않으면---나는 그저, 그 멸망을 없었던 일로 하고 싶을 뿐인 것인가. 「---그건, 아니야」그래, 그건 아니다. 왕으로서 자라, 왕으로서 살아 왔다. 거기에 잘못 따위 없었다. 그러니까---그 결과가 멸망이었다면, 왜, 그것을 받아들이지 못했던 것인가. 후회 따위 없다고. 자신의 일생에 긍지를 가질 수 있다면, 재시도 따위 바래선 안 되는데.「---그런 거로군요, 시로」 시로의 통곡이 가슴에 울린다. 그 눈물도 사라진다고. 그 아픔도 사라진다고. 가슴을 도려낸, 잔혹한 무게도 사라진다, 고. 그것은 더할 나위 없는 용서, 소거에 의한 자신의 죄로부터의 구원이다. 그러나. 전부 다 없었던 일이 되어 버리면, 대체, 빼앗긴 모든 마음은, 어디로 가 버리는 걸까. 나는 많은 것을 빼앗고, 많은 죽음을 쌓아 올려왔다. 그 아픔에 견디고, 후회하는 것이, 잃어버린 것에의 진혼이나 다름 없다. 그렇기에, 혹시 고치는 걸 바란다면, 그건 과거가 아니라 이후겠지. 다시 할 것이 있다고 하면. 그것은 과거로 돌아가서 하는 것이 아니라, 이 순간부터, 이루지 못했던 소원을, 쌓아가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다.「--------」 하지만 나라를 잃은 그녀에게는, 이미 왕으로서의 자격은 없다. 그렇다면, 이제부터 이루어지는 소원은, 그의 말대로 자신을 위해서--- ---아니. 그것은, 있어서는 안 되는 소원이다. 왕이 된 것은 자신의 의사.그것이 괴로웠던 적 따위 없다. 비록 누구에게도 이해 받지 못하고, 받아들여지는 적 따위 없어도. 스스로 원한 그 행위는, 결코, 얼굴을 숙여야 하는 것은 아니었다고 믿고 있다. 최소한. 그걸 알면서도, 그 소녀는 검을 잡았으니까. ---그것이 대답. 그와 똑같이, 가슴을 펼 수 있는, 단 하나의 대답이었다. 「아아----」 ……먼 맹세를 다시 떠올렸다. 가슴에 메인 말 한 마디. ……싸운다고 결심했다. 모든 것을 잃고, 모두에게 꺼림을 받는다고 해도.「----내가, 어리석었다」 그래도, 싸운다고 결심한 왕의 맹세. 왕은 나라를 지켰다. 그렇지만 나라는 왕을 지키지 않았다. 그저 그것뿐. 결과는 잔인했지만, 그 과정에 한 점의 흐림도 없다면, 그것은---「----구할 필요 따위, 없었다」 그녀는 왕의 책무를 다하겠다고 맹세했다. 비록 결말이 멸망이라고 해도, 그 맹세는 마지막까지 지켜진 것이다. 그렇다면----자신에게는, 그 이상 필요한 것 따위 없다. ---그렇다. 나는 모든 것을 가지고 싶었던 것이 아니다. 처음부터 바랐던 것은 하나뿐. 그것을 손에 넣기 위해서 많은 것들을 흘려 왔고, 그래도, 마지막까지 지킨 것이 있다. 그것을 가슴에 담은 채, 적어도. 이뤄지지 않았던 이 꿈을, 마지막까지 계속 꾸자.「---성배는 원한다. 하지만, 시로는 죽일 수 없다」 검을 적에게 향하고, 거짓 없는 마음으로 말했다.「뭐----라고?」「못 알아듣나, 놈. 그런 것보다, 나는 시로를 원한다고 한 거다」 ……그러니, 나의 역할은 뻔하다. 그의 검이 되고, 그 방패가 된다. 그렇기에---이제, 망설임 따위 품고 있을 수 없다.「---성배는 필요 없다는 건가, 세이버」「성배가 나를 더럽히는 것이라면 필요 없다. 내가 바랐던 것은, 이미, 전부 갖춰져 있었으니까」- 페이트 루트의 내용

*86 무엇이든 사라져 가는 빛의 분류. 그 안에서, 검사는 싸움의 끝을 받아들였다. 「이걸로 끝. 제 싸움은, 여기까지예요」그건 누구에게 말한 것인가. 성검의 주인은 무릎을 굽히고, 만감을 담아 빛을 바라본다. 붕괴해 가는 성배. 그녀가 구하고, 그녀를 구원할 터였던 것. 그것을 자신의 손으로 부수고, 드디어, 기사왕은 자신의 잘못을 알아챘다. 한 소년과, 한 영웅. 긴 세월, 오랜 이상 끝에 비틀린 그 남자는, 그래도 소년인 채였다. 후회는 다 품을 수 없을 정도로 무겁고, 죄는 속죄할 수 없을 정도로 깊다. 그러나 결코 꺾이지 않았던 것이 있다. 그 붉은 기사는, 최후에, 누구에게도 더럽혀지지 않는 대답에 도달했다. 그렇다면 자신도, 앞으로 나아가야지. 상처를 입고, 검에서 손을 놓은 최후. 그 언덕 앞으로, 자신의 의지로 달려나간다. 「계약은 완료했어요. 당신들의 승리입니다, 린」성검이 엷어져 간다. 아직 마력은 남아있다. 무리를 하면 아직 이 세상에 머무를 수 있다. 용납된다면 그들의 미래를, 마지막까지 지켜보고 싶었다. 「하지만, 그건 제 역할이 아니죠. 시로에게는 린이 붙어 있으니까」투화(透化)는 멈추지 않고, 기사의 몸은 빛에 삼켜지듯이 사라져 간다. 깨끗하게, 일진의 바람처럼. 성배를 구했던 혼자인 왕은, 추억 하나 남기지 않고, 운명의 언덕으로 여행을 떠났다. - 무한의 검제 루트의 내용

*87 Q. 린 루트에서도 세이버는 자신의 의지로 성배를 부쉈습니다만, 이 때도 세계와의 계약이 끊어져, 영령으로서는 존재할 수 없게 된 것입니까? / A. 그 성배는 결함 투성이 성배이므로, 반반이라는 걸려나요. 자신의 길을 살펴보자, 고 다시 생각한 정도이므로......이쪽의 세이버라면, 영령화할지도 모르겠네요. - 페이트 컴플리트 마테리얼3 일문일답의 내용

*88 상쾌한 세이버 씨. 본인은 "흐뭇한 두 사람의 일상을 내가 모두 지킨다!" 같은 보호자 모드이다. 물론 여기에 이르기까지 안방에서 몹시 부들부들 했지만 거기는 생략했다. -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애니메이션 리메이크 특집 트위터 실황에서 나스 키노코 曰

*89 「그만둬라, 아쳐! 나는, 당신과는」「세이버. 언젠가, 너를 해방할 자가 나타난다. 그건 이번이 아닌 듯 하지만 아마도 다음도, 너와 관계되는 건 나겠지」(중략) 「그러나, 그건 어디까지나 다음 이야기. 지금 내 목적은, 에미야 시로를 죽이는 것뿐이다. 그걸 저지한다면 이 세계는, 네가 상대라도 용서는 않겠다」- 무한의 검제 루트의 내용

*90 「……들어 넘길 수 없군요, 아쳐. 조력을 부탁한 것은 저이지만, 당신에게 시로를 모욕할 권리 따위 없을 터」「---흥, 막상 주인이 살아나니 그러는 건가. 마스터도 마스터지만 서번트도 서번트다. 협력자에 대한 감사 같은 건 없는 듯 하군. ……뭐, 결국 싸우게 될 입장이다. 정 따위 가지지 않는 쪽이 붙기는 쉽지만」「…………」아픈 곳을 찔렸는지, 세이버는 입을 다문다. ……이 녀석아쳐. 나뿐만이 아니라, 세이버와도 사이가 안 좋은 건가. - 페이트 루트의 내용

*91 「바보 같은, 아직 그런 소리를 하는 겁니까……! 당신의 소망은 성배가 아니라, 시로를 죽이는 것이라고 하기라도……!」「」 아쳐는 대답하지 않는다. 차갑게 식은 눈이, 그저, 고뇌에 일그러진 세이버의 얼굴을 바라보고 있다.「……그 무슨 짓을. 아쳐, 당신의 소망은 잘못되어 있어요. 왜 왜, 그런 결말을 원하는 겁니까. 그런 짓을 해도, 당신은」구원 받지 못한다, 라고. 그렇게 말하다 말고, 세이버는 입술을 깨물었다.「……흥. 잘못되어 있다, 인가」아쳐의 두 팔이 부풀어오른다. 녀석은, 단 한 번 세이버를 보고,「그건 이쪽이 할 말이다, 세이버. 너야말로, 언제까지 잘못된 소망을 품고 있나」한 순간, 어두운 눈을 하고 그렇게 고했다. 「아쳐」세이버의 검이 느슨해진다.「훗!」 그 틈을 찔러 아쳐는 일어나서, 자유로워진 발로 세이버를 차 날린다……! - 무한의 검제 루트의 내용

*92 "아처-!? 바보같은, 왜 당신이 내 계란찜을 빼앗습니까....!?" .....아, 놀래는 건 그런 이유구나, 세이버. "독이 있는지 확인하는 일 같은 건 너에게는 친숙한 것일테지. 가을이라면 달걀의 신선도에는 주의를 기울여야 하니까. 그, 뭐냐. 이런 곳에서 배탈이 나봐라. 너무 강렬해서 앞으로 너의 얼굴을 제대로 볼 수 없게 되겠지. 너도, 데이트 중에 나에게 웃음거리가 되선 곤란하잖아?" "뭐....시로의 요리가 상했다고....!? 모욕하지 마시길, 아처. 고작 2, 3일 정도 유효기간이 지났다고 컨디션이 망가지는 내가 아닙니다!" ....아아, 화내는 건 그런 이유구나, 세이버.... -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내용

*93 「……네. 당신의 말대로, 나는 만전의 상태가 아닙니다. 시로에게는 나를 실체화시킬 만큼의 마력이 없기 때문에, 영체로 돌아가는 것도, 마력의 회복도 어렵겠죠」「……놀랐어. 그렇게까지 심한 것도 그렇지만, 당신이 솔직히 대답해 주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어. 어떻게 약점을 알아낼까 정도 생각이었는데」「적에게 약점을 간파 당하는 것은 본의가 아니지만, 당신의 눈은 속일 수 있을 것 같지 않군요. 이쪽 카드를 숨겨도 의미는 없겠죠. 그렇다면 당신이 알게 하는 걸로, 시로에게 보다 깊이 현재 상황을 이해시키는 쪽이 좋습니다」-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공통루트의 내용

*94 「무기질, 인가요……? 그렇군요, 그렇게 의식했던 적은 없지만, 검을 쥐고 있을 때는 감정이 멎어있는지도 모르겠군요. 그건 시합이라고 해도 변함은 없겠죠」「흐응. 뭐야, 그건 여자의 몸으로 검을 잡기 위한 마음가짐이라는 거? 체격에서 떨어지니까, 마음만은 지지 않아야지, 하고」「그건 아닙니다, 린. 냉정한 것은 싸울 때의 마음가짐이지만, 그건 남자도 여자도 관계 없겠죠. 린도 역시 전투 때에는 정을 버릴 터. 당신은 그게 가능한 사람이니까」「음……잘라 말하잖아. 뭐, 그거야 사실이지만. 하지만 세이버의 그건 나랑은 달라, 절대로. 내가 버리고 있는 건 무른 부분뿐인걸. 너 정도로 달관하지는 못해」「그런 것 같군요. 그래서 당신은 화려한 거겠죠. 싸움 속에서도 여성의 부드러움을 유지할 수 있으니까」- 페이트 루트의 내용

*95 「정답. 품격도 충분하고. ……아아 정말, 점점 더 아까워. 내가 세이버의 마스터였다면, 이런 싸움 이긴 거나 마찬가지인데!」분한 듯이 주먹을 쥐는 토사카.「음. 토사카, 그거 나한테는 안 어울린다는 말이냐」「당연하잖아, 엉터리」-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공통루트의 내용

*96 「뭐야, 비웃는 거야? 화려함으로 말하자면 너한테는 당할 수 없어. ……시로가 저쪽에 있으니까 자백하면 말야, 나, 처음 너를 본 순간에 엄청난 미인이구나 하고 넋을 잃고 보고 있었다니까」 ……아니. 들린다, 토사카.「---그건 린의 착각이겠죠. 이 몸이 화려하게 보인다면, 그건 내가 아니라 세이버라고 하는 클래스역할이 화려한 뿐 아닐까요」「그렇지 않다니까. 순수하게 말야, 같은 여자로서 졌다고 생각했는걸. ……그렇지도 않으면 거기까지 쇼크는 받지 않았어」- 페이트 루트의 내용

*97 「그럼 사쿠라랑도 사이 좋아졌지. 사쿠라는 후지 누나보다 한층 더 독이 없으니까 말야」「……그건 그렇습니다만……저는, 그녀를 파악할 수 없어요. 적의……라고 할 정도는 아니지만, 아직 경계하고 있다, 라는 느낌이 있습니다」「……음. 그럼 사쿠라랑은 아직 이야기하지 않았어?」「아뇨, 사쿠라와도 화해했습니다. 시로의 말대로, 그녀도 타이가와 마찬가지로 상냥한 인품이었으니까」- 무한의 검제 루트의 내용

*98 「사쿠라. 에, 어제 이야기 말인데」「네? 어제 이야기라니, 어느 이야기요, 선배?」「아니, 그러니까 어제 이야기.……사쿠라랑 후지누나랑 세이버, 셋이서 잤잖아. 사쿠라, 세이버가 사는 걸 신경 쓰고 있었던 것 같았으니까, 어떨까 싶어서」「어떨까, 론 모르겠어요, 선배. 더 확실히 말해 주지 않으면 대답 안 해 줄 거예요」「으…… 그, 그러니까, 사이 좋게 지내주면 좋겠는데」「하아. 세이버씨와 제가 사이 좋게 지내면, 선배는 좋은 건가요?」 「……좋다고 할까, 고맙지. 세이버의 하숙은 사쿠라에게 무단으로 결정해 버렸잖아. 그러니 사쿠라가 화내는 건 당연하고, 세이버를 싫어하는 것도 어쩔 수 없는 일이지. 하지만, 그런 데를 관대하게 봐 줘서, 세이버한테 다정하게 대해주면, 뭐라고 할까」「세이버 씨 때문이 아니라, 저 때문에 좋아요……?」「」말로 하는 건 부끄럽기에, 끄덕이기만 해서 대답한다. …그렇다. 요컨대, 사쿠라가 세이버의 동거를 허락해 주면, 내가 사쿠라에 대해서 좋은 거다. 가족이나 마찬가지인 사쿠라이기에, 이번에 저지른 터무니 없는 짓을 인정해 주면 후 하고 안심할 수 있다고 할까.「네, 그런 거라면 대답할게요. 세이버씨와 저희들은, 어젯밤 0시를 기해서 완전히 화해했어요. 저는 아직 세이버 씨는 거북하지만, 그래도 사이 좋게 지낼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사람, 알기 힘들지만 귀여운 사람이니까」사쿠라의 웃는 얼굴은 거짓이 없는 본심이었다. 그건 굉장히 좋다. 굉장히 좋은데「귀엽다니,세이버가……!?」「그래요오. 후지무라 선생님은 세이버쨩이라고 부르고 있고, 세이버 씨도 익숙해 진 것 같아요. 사실은 감시하기 위해서 같은 방에 잔 거지만, 오늘 밤도 셋이서 자자라고 하게 돼 버렸어요」「………………」그, 그건 의외로운 전개다. 하지만 세이버가 귀엽다, 라…… 확실히 놀랄 정도 미인이지만, 귀엽다고 하는 건 아무래도 실감이 안 솟는데…….- 무한의 검제 루트의 내용

*99 「괜찮다니까. 말해두는데 말야, 그 녀석은 상대에게 잘못이 있으면 절대로 안 꺾여. 사쿠라의 말이 당치도 않았다면 맞서서 고함질러 올 걸. 그런 그 녀석이 사과한다는 건, 사쿠라의 말을 인정한다는 거야. 세이버는 입 밖에 내지는 않겠지만, 사쿠라를 분명히 좋아해. 기본적으로, 열심히 하는 녀석을 소중히 여기는 거야, 그 녀석은」- 헤븐즈 필 루트의 내용

*100 「네. 사쿠라는 자책하는 마음이 너무 강해요. 일어나고 만 일, 범하고 만 잘못을, 그녀는 미래가 아니라 현재에서 갚으려고 하는 경향이 있어요」……그건 어제 한 말싸움을 가리키는 거겠지. 세이버는, 사쿠라는 올바른 말을 했으니까 신경 쓸 필요는 없다고 하고, 사쿠라는, 그래도 자신이 잘못했다고 세이버에게 사과하러 가서, 거꾸로 세이버에게 사과를 받았다. 사쿠라와 세이버. 둘의 사물을 받아들이는 방식의 차이를, 세이버는 걱정하고 있는 건가. 「……그건, 어떤?」「……사쿠라는 자신을 너무 책하는 겁니다. 잘못을 바로잡는 것보다, 후회하는 걸 강요하고 있어요. 그래서 오명을 씻으려고 하는 게 아니라, 오명을 새기려고 하고 말아요. 좋든 나쁘든, 그녀는 자신을 무겁게 하고 있어요」……쓰디쓰게 이야기한다. 그것은 사쿠라가 아니라, 세이버 자신에 대한 말인 것처럼 생각되기도 했다.「……어젯밤, 저는 그걸 강하게 느꼈어요. 시로와 함께 있을 때의 그녀가 특별하고, 보통 때는 더 다른 것이 아닐까 라고. 사쿠라는, 당신과 있을 때만 자책하는 마음에서 해방되고 있어요」 그래서 그게 걱정이다, 라고 그녀는 말했다. 사쿠라는 더, 자기 혼자서라도 가슴을 펼 수 있게 되지 않으면 안 된다고. 「……그래. 확실히 사쿠라는 지나치게 내성적이니까 말야. 나도 주의할게」 듣고 보면, 한창 나이 여자애가 가사를 돕는 것에만 분주한 건 좋지 않다. 사쿠라는『여기에 있는 편이 즐겁다』라고 말하지만, 그래도 밖에 놀러 가는 정도는 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마워 세이버, 사쿠라를 걱정해줘서. 성배전쟁에 관계 없는 사쿠라를 염려해주는 건, 굉장히 기뻐」「……아뇨. 자책에 사로잡힌 그녀의 마음은 저에게도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니, 다른 사람 일처럼 생각되지 않았던 거겠죠」 - 헤븐즈 필 루트의 내용

*101 「……고마워. 하지만 어쩔 작정이야. 세이버는 나 싫어하잖아」「네, 지금이라도 경계는 하고 있어요. 하지만 저 역시 사람의 마음은 알 수 있죠. 당신에게는 적의가 없고, 시로는 손님으로서 맞이했습니다. 그러니 저도 최저한의 예는 다할 것이고, 거기에---」「거기에?」「그 머리카락은 아름다워요. 눈앞에서 더러워지는 것은, 적이 마음 괴로운 것이겠죠」그건 정말 본심이었겠지. 세이버의 목소리는 평소대로다. 거기에, 이리야를 배려하는 낌새는 없었다.「--------」이리야는 뚫어져라 세이버를 바라보고 있다. 그걸로 알아챘다. 이리야는 지금까지, 한번도 세이버를 보고 있지 않았다. 이리야에게 있어서 세이버는 내 서번트이지,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 봐야 할 상대가 아니었던 것이라고.「……흥, 그런 소리 해 봐야 시로는 내 거야. 뭐, 조금은 세이버를 생각해 줘도 좋아. 시로를 이기게 해 주는 건 가능하지만, 나는 지켜줄 수는 없으니」 어깨를 움츠리면서 말하고, 이리야는 샌드위치를 밀어 넣는다. 「그런 말을 들을 것까지도 없어요. 마스터의 방패가 되는 것이 서번트의 책무니까」 담담히 이리야에게 대답하는 세이버. 그 대화는 지금까지와 마찬가지인 것이었지만, 둘의 목소리에는 평온한 느낌이 있었다. - 페이트 루트의 내용

*102 "그렇게 되지 않아? 함께 행동한 적 정도는 있었을 테지만 대부분은 따로였다는 이야기야. 그것도 내가 아이리스필의 아이란 걸 알고 세이버가 털어놓았지만. 세이버도 참. 처음엔 키리츠구의 딸이 아니라 아인츠베른제의 범용 호문클루스라고 생각했다잖아. 엄청 실례되는 이야기인걸" -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내용

*103 "아아, 그거 말인데. 그러니까 키리츠구는 약삭빠른거야. 분명히 저번 성배전쟁에서는 키리츠구는 세이버를 대동하지 않고서 혼자 싸우고 있었어. 하지만 그건 거짓말이야. 키리츠구는 어머님을 일본으로 데려왔고 세이버도 고집부려서 제대로 이야기하지 않았던 것 같지만 분명하게 마스터로서 사역하고 있었으니까. 하지만, 그 대가로 어머님은 목숨을 잃었어. 키리츠구는 혼자서 싸워 이길 생각이었어. 그렇지만, 그런 건 잘 될리가 없잖아? 키리츠구는 결국, 자신을 배신할 수 없었어. 어머님(아이리스필).....으응, 우리(유스티치아)들을 버리고 혼자서 살아가는 것을 선택했어." -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내용

*104 이리야 : (삐질)...... 에 또, 그러니까...... 어머님이 체험한 제 4차 성배전쟁이란게...... / 아이리 : 세이버가 처음 전투에서 져버린 것도 있지만, 성배전쟁에 의문을 품은 우리들은 모두 후유키를 탈출한거야. 그리고 독일에서 너도 확보. 그 후에는 본가에서 쫓겨났지만, 다른 천지에서 밝게 재미있게 해피 - 라이프! 가끔은 실수할때도 있고, 조금 슬플때도 있지만, 밝은 우리들은 월드 이즈 이너프! - 페이트 타이가 콜로세움 어퍼 이리야스필 스토리모드의 내용

*105 실은 전작에서 「계속 된다」로 끝난 시나리오가 있고, 그 시나리오는 나스씨가 쓰고 있었습니다.그러니까 그 「계속 된다」는 라이터진으로부터, 「이 「계속 된다」의 앞은 우리들은 쓸 수 없습니다」라는 얘기가 나왔고, 나스씨에게 상담하면 「그것은 그렇다」라고, 「계속 된다」의 앞은 나스씨가 담당했습니다. 전작의 시나리오를 기억하고 있는 분은, 「아, 저것의 앞인가」라고 알 것입니다. - 게임제펜 2008년 10월호의 내용

*106 「충분하지. 이야, 좋은 콤비잖아. 세이버는 보는 대로 융통성이 없으니까 말이지. 네가 어른스럽게 나와 줘서 살았군」「그, 그렇지 않아요. 융통성이 없는 건 오히려 시로 쪽이에요. 내가 어느 정도 고생했는지, 당신이 뭘 안다는 겁니까」「글쎄? 뭐야, 물어보면 들려주는 거냐, 세이버? 좋지, 성까지는 꽤 걸리잖냐. 도중에 네 고생한 이야기를 심심풀이로 삼도록 하지」「윽! 어, 어째서 내가 그런 걸 설명하지 않으면 안 되는 건가요! 그거야말로 당신과는 관계 없는 게 아닙니까!」쿠아?, 하고 랜서를 몰아세우는 세이버.「………우와」 세이버, 랜서랑은 상성 나쁘구나. 설마 저 세이버가, 저렇게 토오사카스럽게 소리지를 거라고는 생각도 못 했다.「뭐어, 상관없나. 그것보다 가자. 놀고 있을 틈은 없어, 가능한 한 빨리 성에 가지 않으면 안 되니까 말이지」- 무한의 검제 루트의 내용

*107 "해안선은 문제 없는걸. 자연은 자연의 정기를 타고난 아이에게 맡기고, 문명인은 도시지역으로 돌아가는 걸로 할까." "시로는 랜서를 오해하고 있군요. 그는 그래 보여도, 저 같은 것보다 몇 배나 이 시대를 이해하고 있습니다. 강인하다, 라는 말이 육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어울리는 인물입니다." ....뭐, 그것은 동의할 수 있으려나. 그런 면에서 말하면, 나도 랜서를 존경하고 있다. 그런데. 덧붙여 말하자면, 랜서가 서바이버라는 것을 부정하지 않는 세이버도 매우 좋다. -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내용

*108 세이버와는 언제나 의견이 충돌하는 것 같습니다만, 서로 실력을 서로 인정하는 사이. 힘의 세이버, 기술의 라이더라고 할까. - 페이트 제1차 캐릭터 인기투표 나스 키노코 코멘트

*109 "예, 그 두 가지 모두 먹는데 저항감은 없습니다. .....그렇다고는 하지만, 그것을 좋아하지 않는 상대의 앞에서 먹고 싶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알고 있어. 우리 집에서 뱀과 말은 금지야." 세이버와 라이더는 단지 기질이 맞지 않는 것뿐이다. 이런 식으로, 서로 배려하는 Friendship은 있는 거다. (중략) 선배, 점심식사의 준비 도와드릴게요." "사쿠라....! 다행이다, 딱 좋은 타이밍에 와 줬어! 이, 이쪽은 괜찮으니까 세이버와 라이더를 말려 주지 않을래?" "에, 네....참. 라이더, 이런 시간부터 세이버 씨와 뭐하는 거야.........설마 얼마 전처럼, 약간의 말싸움으로 테이블을 부수려고 하는 건 아니겠지.....?" -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내용

*110 "외적에 대한 방비가 완벽하다는 건, 어쌔신 이외에도 뭔가 걸려 있는 거야?" "예, 신경질적이기까지 한 방어결계입니다. 처음부터 산문의 수호자로서 불려온 어쌔신은 그렇다 쳐도, 전시도 아닌데 달마다 방비가 증가하고 있어요. 이렇게까지 오면, 방비를 위해서가 아니라 취미로 실험하고 있는 게 아닌가 하고 억측해 버릴 정도입니다." ....하하아. 그런 점이 캐스터에게 조금도 방심할 수 없는 이유야, 세이버. 만일, 무엇인가의 착오로 캐스터가 동료가 되었다고 해도, 세이버와 캐스터는 수면 아래에서 서로 투덜투덜 불평하는 관계가 된다고 본다. -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내용

*111 아르토리아 : 조형부터 좋지만, 그 성격과 본연의 모습까지 취향. 신적. 아마 세이버 릴리를 보면 좋아 죽을듯.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메데이아 인연 캐릭터의 내용

*112 「…………말해두는데, 그것도 헛수고다. 령주를 써 봐야 네놈은 라이더를 낫게 할 수 없어. 죽어가는 라이더를 령주로 혹사시켜봐야, 나를 막는 방패도 되지 못할 거다. 여기까지다, 라이더의 마스터. 나의 주인의 말에 따라, 묻고 싶지는 않지만 항복의 의사를 묻는다. 령주를 파기하고, 패배를 인정하겠는가」 - 헤븐즈 필 루트의 내용

*113 검의 임금님도 있구나! 이번엔 이쪽이 스트레인저구나. 좋아! 나중에 재전하러 가야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키타입 어스 제2재림 파티에 세이버 아르토리아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14 저게……이쪽의 마지막 펜드래곤인가. 응? 관계자냐고? 아니, 아니. 낙원의 출신자, 멀린 오빠의 여동생이라는 점으로 보면 관계가 있을지도 모르지만 그것뿐이야. 나는……아마도 세상에서 그녀와 가장 관계없는 존재라고 해도 되겠지. 그건 잘 알고 있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레이디 아발론 파티에 아르토리아 페이스[아르토리아 펜드래곤(세이버), 아르토리아 펜드래곤(아처), 아르토리아 펜드래곤(릴리), 아르토리아 펜드래곤(얼터/세이버), 아르토리아 펜드래곤(산타 얼터), 아르토리아 펜드래곤(얼터/라이더), 아르토리아 펜드래곤(랜서), 아르토리아 펜드래곤(얼터/랜서), 아르토리아 펜드래곤(룰러)] 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15 아아, 저분은― 분명 힘든 길을 걸어오셨겠지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어벤저 미나모토노 라이코우/우시고젠 제1재림 파티에 [알트리아 펜드래곤(세이버), 알트리아 펜드래곤(얼터/세이버), 알트리아 펜드래곤(릴리), 아서 펜드래곤(프로토타입)]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16 그, 미묘하게, 세이버의 목소리에 친밀감이 느껴진다고 할까…….「세이버. 후지 누나, 마음에 들었어?」「네, 타이가는 좋은 인품을 가졌어요. 그 정도로 사람에게 꾸미지 않고, 사람에게 속지 않는 인간은 드물어요. 그녀가 감독하고 있었다고 듣고, 시로가 순수한 것에 매우 납득이 갔습니다」「……으응. 기뻐해도 될지 어떨지, 미묘한 평가구나, 그거」「칭찬하고 있는 거예요. 아직 짧은 시간 밖에 안 됐지만, 그녀에 대해서는 잘 알았으니까」 과연. 알기 쉽다, 라는 점에서는 동의할 수 있다. 문제는 그 뒤, 후지 누나의 사고를 이해할 수 있는가 하는 점이 되지만, 그건 다른 이야기다. - 무한의 검제 루트의 내용

*117 "좋아좋아. 수고했어, 시로. 응-, 이만큼 있으면 충분. 나랑, 사쿠라랑, 시로와 세이버, 미츠즈리의 점심밥." "타이가, 저도 여기서 식사를 합니까?" "그래-. 모처럼 학교 견학하러 왔으니까, 평상시 할 수 없는 것을 해야지." "하지만, 저는 외부인이라서...." "사소한 건 신경 쓰지 마. 오늘은 견학하러 온 손님이고, 외부인 같은 건 없어요-. 세이버는 시로의 보호자, 가 아니고 가족이잖아. 우리 학교에 참관수업이 있다면 보러 와도 좋을 정도야." "저는 시로의 친척, 입니까. 분명히,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만...." "괜찮아괜찮아. 평소에는 라이더 씨가 있기 때문에 괜찮지만, 라이더 씨도 휙 어딘가 가버리니까-. 그럴 때, 세이버 혼자겠지? 그-러-니-까-, 가끔씩은 이런 것도 해야지." "....타이가, 고마워요. 배려에 감사드립니다. 방금 전의 일도 포함해서, 오늘의 당신은 평소보다 더욱 더 믿음직스럽네요. 학교에서의 타이가는 몰라 볼 것 같습니다." "응응." 세이버의 뒤에서, 마음 속부터 동의한다. -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내용

*118 「흠. 뭐, 그 분과 함께라면 문제는 없겠지. 여러 가지로 수상한 점은 있지만, 추궁할 것까지는 없다」음, 하고 혼자서 납득하고 끄덕이는 잇세. ……그러고 보면, 이 낯가림이 심한 남자가 잘도 세이버를 싫어하지 않았군.「있잖아, 잇세. 너, 세이버랑은 초면이었는데도 기분이 괜찮아 보였는데, 무슨 바람이 분 거냐」「무슨 말을 하나. 이래봬도 절 밥을 먹고 자란 몸이다. 사람의 선악 정도는 꿰뚫어보지 못해서야 어떻게 하나. 정체는 모르겠지만, 그 애의 영기는 맑았으니까 말이지. 나쁜 인간일 리가 없다」「헤에. 잇세, 그런 거 아는구나. 약간 다시 봤다」「……뭐, 보통은 모르지. 하지만 저 정도로 크게 뛰어나면 미숙한 사람이라도 보고 알 수 있는 거다. 견습 중이라도, 옆에 신불이 있으면 신기 정도는 느낄 수 있지. 즉, 그 정도로 세이버 씨의 모습은 아름답다」 ……이거 또, 신기하다. 잇세가, 여자애를 칭찬하고 있다.「그래. 잇세도 세이버가 마음에 든 거냐」 그건 다행이다. 세이버는 아무 말 없이 이야기를 듣고 있었을 뿐이었으니까, 잇세는 좋게 생각하고 있지 않은 건 아닐까, 하고 걱정했던 것이다. - 페이트 루트의 내용

*119 음음, 하고 웃는 얼굴로 수긍하는 잇세.여자에게는 나무 수준의 무뚝뚝한 얼굴로 대응하는 잇세지만, 세이버만은 마음에 드는 것 같다. 잇세 왈, 신격을 느낀다던가. "차를 내오죠. 아무쪼록 편하게 있어 주세요, 세이버 씨." "고마워요. 오래간만입니다, 잇세." "괜찮아? 바쁘면 내가 할게." "신경 쓰지 마. 모두 잡무다. 바로 처리해야 되는 것도 아니니까." 차를 잇세에게 맡기고, 세이버와 의자에 앉는다. 창 밖에서 부활동의 떠들썩한 소리가 들려 온다. "근데 에미야, 세이버 씨랑 같이 견학 왔는데, 왜 여기에? 특별히 볼만한 것은 없다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학생회실과 잇세의 일은 시로에게서 듣고 있었으므로, 어떤 장소인지 흥미가 있었습니다." "그렇습니까....유감이군요. 두 사람이 올 줄 알았다면 좋은 다과를 사왔을 텐데요." "그렇게 배려하지 않아도 괜찮아. 거기에 밥먹은지 얼마 안됐고. 입가심할 차가 최고의 음식이야." "그런가, 그건 다행이군. 그럼 점심 식사는 어디서 먹은 거야? 식당은 휴일일 텐데." "궁도부입니다. 시로가 도시락을 만들어 줬습니다." "이런....음음, 엇갈려 버렸나. 궁도장이라면 아침에 방문했었는데." "시로의 점심 식사를 드시지 못하고 말았군요." "확실히, 아니, 어쩔 수 없다고 해도 유감입니다." ".........." 세이버와 잇세는 매우 마음이 잘 맞는다. 이제 와서 생각하지만, 성격적으로 비슷할지도 모르겠다. -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내용

*120 "전해야겠다, 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만....." "아, 뭔데?" "저는 시로처럼 학교에 다닌 경험은 없습니다. 그렇지만 오늘은 몇 분의 시로의 학우분들과 알게 되었습니다." "재밌는 친구들이지?" "예, 이전부터 아는 사이였던 잇세에, 그리고.....아야코, 유키카, 카에....그리고 마키데라. 아, 아니, 카에데였지요?" "하하....응." "매우 기분 좋은 분들입니다." 한 번 더, 세이버는 한 사람 한 사람의 이름을 확인하며, 가슴에 새기려는 듯이 중얼거린다. "고마워요, 시로." 마지막에 중얼거린 것은 내 이름이었다. -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내용

*121 버서크 어새신 「……철퇴하죠. 정신을 잃은 흑기사에게 어울려 줄 의리는 없어요. 랜슬롯. 시간을 버십시오. 그 목숨이 다하는 순간까지……!」 / 랜슬롯 「……Aurrrrrrrrrrrrrrr!!」/ 잔느 「큭……! 어째서, 저를……!?」 / 마슈 「마, 막아야 해! 마스터, 천재일우의 기회예요! 기사도에 반하지만, 이 대로 랜슬롯을 쓰러뜨리겠습니다!」 / 좋아, 하자……! / 랜슬롯 「……A……아……서…….」/ 잔느 「아서? ……그건, 당신의 왕 아서를 말하는 겁니까? ——유감입니다만, 전 잔 다르크. 당신이 바라는 왕, 아서가 아닙니다.」 / 마슈 「……. 아아, 그런가.」 / 왜? / 마슈 「랜슬롯이 잔느씨에게 구애된 이유를 알았어요. 잔느씨는, 아서왕과 닮아있는 거군요. 얼굴형의 이야기가 아니라, 혼이——.」 / 랜슬롯 「왕……이여……전……부디…….」 / 잔느 「…….」 / 마슈 「잔느씨, 가죠.」 / 잔느 「네!」-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22 나스 : 레오는 「불쾌함을 표현하지 않아서 그게 불쾌함의 표현같지만, 역시 불평한다고는 보이지 않는다」라고 하는 인물상. 플레이어에 미움받아도 안되고, 반대로 너무 사랑받아도 안되. 흔히 있는 우등생이 아니고, 너무 완벽해서 이질감을 풍길 수 있는 인물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비유한다면 「완성된 아르토리아」라는 이미지라 할까. 아르토리아의 왕도가, 레오와 같이 인간의 행복을 개인의 것이 아니라 군체의 것으로 파악하는 방식이었다면, 그녀는 저렇게까지 괴로워할 일은 없었을지도 모릅니다. - 페이트 엑스트라 비쥬얼 팬북의 내용

*123 나스 : 이거 어딘가의 인터뷰에서 말한 건데, 원작 「fate」의 주인공은 여자 아이었고, 【세이버】는 남성이었어요. 그런데, 연애 게임을 만든다면 주인공은 사내아이여야 하니, 【세이버】는 여자가 되버리는 겁니다. 그 당시, 자신으로는 절대 무리라고 판단해 셔터가 내려왔습니다. 「월희」와 달리, 「fate」은 완성되어 있는 이야기라, 성별반전은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타케우치군이 유감스러운 것처럼 「안 돼~?」 라고 말해왔기 때문에, 「뭐 생각해 보지」라는걸로. - 페이트 프리미엄 팬북의 내용

*124 아야카 : 이건... 세이버가 여자아이가 됬어? 어.어.어 어떻게 된 일이야? / 구 세이버 : 아야야, 갑자기 뒤에서부터 머리를 노리다니. 기사도에 있을 수 없는 행위...? 누구냐 당신은. / 세이버 : 흥, 생긴대로 미숙한 남자로군 팬드레건. 네녀석이 기절한 동안 (우물우물) 맛있어보이는 (우물우물) 런치는 접수해주었다. / 아야카 : 폼잡아봤자 소용없습니다 세이버! 이 사람 누구? 혹시 여동생분? / 구 세이버 : 내가 듣고싶어! 도대체 누구냐 너는? 적어도 기사라면 이름을 밝혀라! / 세이버 : 흥. 자기 자신을 가지고 적어도라니. 웃겨주는군. 나는 네놈의 그림자이자, 네놈의 미래의 가능성. 검을 들어라. (우물우물) 성검사용자여. (우물우물) 원전이 어느 정도의 힘인지 보여다오! / 구 세이버 :뭘까... 이 비할데없는 실망감은...... - 초시공 트러블 화투대작전 프로토타입 팀 시나리오의 내용

*125 알토리아 : ……뭐라고. 설마 그 트루프 트뤼스가 모든 것의 원흉이었다니───. 면목 없다, 멧돼지. 나의 부덕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 스카사하 : 뭐, 네 책임은 아니다. 라고 할까, 아무래도 살아서 이 섬까지 표류하다니 얼마나 큰 기적을 일으켜야 가능한건가 라는 이야기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26 네로 : 파란 세이버여! 어, 어째서 짐의 군세를 휘저어 놓는 거지!? 적장인 라이더만 쓰러뜨렸으면 상을 베풀었을 것을 적뿐만 아니라 우리 무장들까지 공격하다니! 그야말로 일방적이다. 너무한다! 짐이 도대체 뭘 했다고 그러는 거지-!? 아...... 아니, 확실히 공격성 프로그램 등의 공격 목표에 네놈을 추가하긴 했지만, 그건 그것! 이건 이것! 전쟁통에 일어난 착오다. 이해하도록! 애초에 네놈이 맹렬한 기세로 짐의 귀여운 로마병, 공격성 프로그램을 마구 격파했기 때문에 한 일! 설마 캐스터 놈의 새로운 부하인가? 하지만...... 그런 것 치고는 캐스터 놈의 무장들까지 때리고 있었던 것 같은데..... 혹시 세이버로 보일 뿐 사실은 버서...... / 아르토리아 : 아닙니다. 저는 어느 쪽에도 속하지 않고 달에 퍼지는 전화를 막기 위해 싸우는 존재. 귀공이야말로 왜 공격성 프로그램을 쓰는 겁니까? 저건 위험한 것. 이변과 위기의 원인이 아니라면 쓸데없는 충돌은 피해야 합니다. 특히 서번트 사이의 전투는 치열한 법. 무고한 AI(사람들)들이 휘말릴 가능성을 생각하지 않은 겁니까? / 네로 : 그런......그...... 무심코 레갈리아의 기능에 빠져들었달까 역시 용병술은 재미있달까...... ......짐이 잘못한 것인지도 모르겠군. 확실히 네놈 말이 맞다. 짐이 짐의 로마 영역의 시민을 힘들게 했군. 감사한다. 파랑버...... 아니, 세이버. 완전히 폭군이 돼버리기 전에 정신이 들었다. / 아르토리아 : ......흠. 말은 통하는군요. 제멋대로라는 이미지가 있었는데, 로마 황제치고는 솔직한, 좋은 황제입니다. 방금 그 말로 제 의혹도 풀렸습니다. 당신은 세라프를 지키기는 쪽인 것 같군요. 그런데 붉은 옷의 세이버. 세라프에서 일어나고 있는 이변의 원인------ 알테라의 행방에 관해 짐작가는 곳이 있습니까? / 네로 : 알테라......라고? 아니, 그 이름은 들은 적이 없군. 하지만 이변이라고 해야 하나. 새로운 세라프에 대한 정보는 조금 있지. 이야기가 좀 길어질 것 같은데...... 괜찮은가? / 아르토리아 : 물론입니다. 정보는 많을수록 좋죠. / 네로 : 그렇다면 말해주지. 원래 달의 성배전쟁 자체가 발단이었다. 그 승자인 짐과 마스터가 레갈리아를------ / 아르토리아 : -------레갈리아......? - 페이트 엑스텔라의 내용

*127 무명 : ------그렇게 세라프는 존속됐다. 문 셀(달의 성배)에게 소환된 톱 서번트에 의해. ......라고 단정짓는 건 어폐가 있겠군. 세라프를 덮친 이변 및 위기의 원흉인 알테라와 직접 상대하여 그걸 무력화한 건 장미의 세이버였으니. 그 톱 서번트는 그 모습을 조용히 지켜보고 있었다는 말이지. 결과로 따지자면......그래. 그녀는 그 역할을 자청한 거다. 직접적이 아니라 간접적으로. 대규모 전투에 대한 순차적 개입에 의해 세이버 진영의 힘이 과도하게 마모되는 사태를 막았다------ 그런 시각도 가능하지. 물론, 단순히 좀 늦은 것뿐일 수도 있지만. 혹은 이변의 흑막에 숨은 '누군가'의 방해를 받았거나. 그래도 큰 의미가 있다. 혹성의 전력을 무너뜨렸다는 관점에서. 어쨌든 세라프의 동란은 일단 종식됐다. 적과 청. 양 진영도 전투태세를 해제하고 파괴의 군세도 어딘가로 모습을 감췄다. 혹성 본체라는 위협 그 자체는 아직도 남아있지만 우선은 평온이 찾아왔다. 달의 성배전쟁 이후 신생 중인 세라프는 다시 평온한 일상을 되찾은 거지. 그 톱 서번트...... 즉 파란 세이버의 행방은 묘연하다. 지금도 세라프 한 구석을 여행하고 있다고도, 새로운 이변의 싹을 찾아 시원스러운 영웅적 행동을 이어나가고 있다고도 하지만...... 모두 신뢰하기 어려운 정보지. 개인적인 억측을 말하자면.....그래 예를 들어 정말로 믿기 어려운 얘기란 건 잘 알지만, 막 개점한 정식집에 들어 앉아 매일 폭식을 탐하고 있을 가능성 쪽이 높지는 않을까?? / 아르토리아 : ......이런 일이 있었던 겁니다. 마스터 씨. 원흉인 아르키메데스(흑막)도 쓰러졌지만 그런 종류의 인간은 책략을 몇 개씩 준비해놓는 법------ 잊혀질 때쯤 재기할 가능성이 큽니다. 앞으로도 방심하지 마시길. 또 이야기를 해봤더니, 알테라는 솔직하고 순박한 여성이었습니다. 뭐, 융통성이 없다는 게 흠이었지만요. 그자의 머릿속은 성검보단 파괴쪽이더군요. 이후 예고 없이 당신들에게 접촉해 올지도 모르겠지만, 그런 일이 일어나면 넓은 마음으로 대해주십시오. 그녀에게 필요한 건 군신의 검이 아니라 마음을 나눌 친구니까요. ------오! 추가한 음식이 왔군요! 오오...... 이건...... 어제보다도 솜씨가 늘었군요. 훌륭합니다 주인장. 이 바삭바삭한 튀김옷! 씹을수록 달콤한 육즙이 베어나오는 돼지고기! 이 절묘한 밸런스 덕분에 밥이 계속 들어가는군요. 무한 제공되는 양배추 샐러드도 좋군요. 새우튀김의 새우는 그거죠? 어제 개척된 해양형 신 영지에서 잡은 거죠? 훌륭합니다. 훌륭한 새우튀김입니다. 탱글탱글합니다. 이게 또 밥맛을 돋구는군요! 카리아게도 일품입니다...... 뜨거워도 맛있고 식어도 맛있다니! 그리고 역시 한 입 먹을 때마다 밥이 쑥쑥 들어가는군요! 아아...... 행복합니다...... 세라프에 오길 정말 잘했어요. 처음에는 정말, 달 여행이라니 싶어서 쓸데없는 것들만 이것저것 생각하고 있었는데 지금은 그것도 먼 과거. 주인장! 추가 주문 부탁합니다! 믹스 튀김 정식하나, 밥은 대짜로! 믹스 그릴 정식 하나, 밥은 대짜로! ------아, 그리고 점심 정식 하나! 물론 밥은 대짜로! / 무명 : 좋아. 예상대로다! 그녀의 냠냠쩝쩝이 세라프를 구원하리라 믿고......! - 페이트 엑스텔라의 내용

*128 차례차례 관측되는 경계기록대(고스트 라이너). 마술사들과 매직 유저, 그리고 성당교회까지 얽힌 음모. 그리고, 두 명의 『아는 얼굴』의 존재. 한명은, 자신의 마술의 스승인 정령들이 염려하고, 스승의 스승인 몽마계 남자가 이끌었다고 하는 『왕』의 모습. 프란체스카와는 일절 관계가 없었지만, 스승들의 물구슬로 그 모습만은 본 적이 있었다. 허나, 그쪽은 프란체스카에게 있어, 굳이 흥미를 끌 정도의 존재는 아니었다. 『별의 성검사까지 불러내는 의식인 건가』하고 노라긴 했지만, 의식이 끝나면 사라져버릴 존재라고 생각하면, 정말로 인격까지 재현되었을지 어떨지까지 확인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129 서사시 『요정 여왕』에 등장하는 기사. 수업시대의 아서왕의 친구이며, 모험의 동료. 창의 명수. 운명의 상대를 찾기 위해 여행을 떠나, 모험을 반복해왔다. ―――라는 여기사 브리토마트를 어머니로 가지고, 그 이름을 계승한 요정기사. 말하자면 2대째 브리토마트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130 아시야 도만(어시스턴트) : 허. 아는 분이신지요? / 멀린(해설) : 물론 잘 알다마다. 초대 브리토마트는 아주 호쾌했는데…… 실수로 아서 왕에게 덤비기까지 했거든! / 태공망(실황) : 전력으로요? / 멀린(해설) : 전력이지. 그때는 나도 눈이 휘둥그레졌어. 따님에게도 그 호쾌함이 이어진 걸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31 아― 아서 왕― 어째서일까요? 저는 직접 뵌 적은 없는데… 보고 있기만 해도 눈물이…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브리토마트 파티에 아서왕 계 서번트[아르토리아 펜드래곤(세이버), 아르토리아 펜드래곤(얼터/세이버), 아르토리아 펜드래곤(아처), 아르토리아 펜드래곤(얼터/랜서), 아르토리아 펜드래곤(랜서), 아르토리아 펜드래곤(산타 얼터), 아르토리아 펜드래곤(얼터/라이더), 아르토리아 펜드래곤(룰러)]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32 아르토리아 펜드래곤. 범인류사에선 성검의 기사. 그리고 범인류사 모르간의 원수. 그런가, 짧은 순간이긴 해도 이상적인 임금님은 확실히 존재했던 거구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비의 마녀 토넬리코 파티에 세이버 아르토리아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33 꿈? 고삐를 쥔 팔이 자신의 것이 아닌 것을 깨닫고 이어 신체가 자유롭게 움직이지 않는 것을 깨닫는다. 그러나 시야가 빠르게 움직이고 있으며, 자신이 분명히 어딘가의 누군가와 같은 시점을 공유하고있는 게 아니냐는 추측을 하기에 이르렀다. 그런 꿈도 있는 것이다. 아야카는 그렇게 생각하려고 했지만, 그런 거 치고는 매우 리얼한 꿈이다. "리처드, 어이, 리처드!" 목소리를 들지 시야가 그 쪽으로 이동한다. 그러자 뒤에 수십명의 갑옷을 두른 남자들이 말에 타고 있고, 그 중 하나가 다가오며 말한다. 시야에서 말이 걸음을 멈추자, 갑옷 입은 젊은이가 말했다. "리처드, 시키는대로 오긴 했는데 설마 진심으로 찾는 것인가? 아서 왕의 유산인 물건을" 남자의 물음에 리처드로 불린 자신이 대답한다. 아야카는 아무것도 입에 담지 않았지만, 자신의 입에서 말이 나오는 묘한 느낌을 맛봤다. "물론이다. 겨우 손에 넣은 단서라구?" "술에 취한 음유시인의 농담?" "그러니까 말야. 음유시인이 제정신으로 뽑는 노래는 그 깊숙한 곳에 교묘하게 진실이 숨겨져 있지만, 하지만 나는 그런 걸 읽어내는 것은 질색이다. 제정정신을 잃은 때의 그들이 말한 게 훨씬 훨씬 이해하기 쉬워." 터무니없는 이치다. 자신의 입에서 그런 엉터리가 튀어나오는 것에 아야카는 기가 막혔지만 그 말투에서 그녀는 완전히 이해했다. ── 아, 이것은 ... ── 리처드라 불리는 나는 ...... 그 세이버가 되어 있는거야? 간신히 사태를 이해한 아야카는 무슨 기이한 꿈이냐며 한숨을 내쉬고 싶어졌다. 하지만 그런 그녀의 감정은 뒷전으로 대화가 담담하게 이어진다. "아서왕의 유품이 있다는 것 뿐, 구체적으로 무엇이 있는지도 모르잖아? 우리들은 한가하니까 별 상관 없지만 왕족인 너가 그렇게까지 해서 뭘 탐내는 거야?" "뭐든지 괜찮아" "응?" "엑스칼리버라면 최고이지만, 칼리번이라도 롱고미니아드도 마묘 퇴치에 사용했다는 방패도 상관 없어. 마지막으로는 아발론의 입구를 찾아내 위대한 시조왕이나 마술사님의 모습을 볼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 나 자신이 태어난 것을 납득할 수 있어." 순진한 소리를 하는 리처드로 보이는 남자에게 옆에 선 젊은이가 쓴웃음을 지었다. "전승대로라면 엑스칼리버는 호수의 처녀(비비안)에게 안겨서 호수의 바닥에 있을 걸?" "그렇다면, 호수의 처녀를 찾아서 친해지면 된다. 그 펠레아스 경은 호수의 처녀 중 한 사람과 인연을 맺어 캄란의 언덕에서 살아남은 것으로 알려졌잖아?" "원탁으로 꼽히지지도 않는 도주기사? 교묘하게 도망갔을 뿐이야. 그런 실존했을지 여부도 불명인 영웅의 유산 찾기는 왕족인 너가 스스로 할 일이 아냐." "위대한 전설을 동경하는 것은 왕족도 평민도 관계 없지?" 유치한 소리를 한다. ── 뭘까. ── 어딘지 모르게 평소의 그 녀석 세이버보다 유치하다는 생각이 든다. 왕족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주위의 인간들의 태도는 신하 라기보다는 친한 친구를 대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런 일 따위는 조금도 신경 쓰지 않은 상태에서 리처드의 목소리가 울린다. "만약 아서왕의 보물을 발견할 수 있다면, 그 수많은 전설이 모든 진실이었다는 거야? 그 아찔한 모험담이, 우리가 선 땅 위에서 실제로 있었던 일이라고 증명할 수 있어! 우리들은 그 기사왕들이 누빈 대지를 이어 사는 거야! 그것만으로 나는 자신의 운명을 모두 받아 들일 수 있어!" "실재하지 않으면 받아들이지 않을 거야? 여전히 엉뚱한 일만 하네 너는" 기가 막힌 모습의 친구는 마상에서 어깨를 움츠하면서 계속했다. "그렇다면 어찌하리오? 차라리 우리끼리 성배탐색이라도 할까?" "그것은 헛걸음하게 될지도 몰라? " "어째서? 엑스칼리버와 롱고미니아드랑 뭐가 달라?" "크레티앙 선생님이 전에 나에게 말했어. 성배는 요구한다고 손에 넣을 수 있는 게 아니라 성배가 주인을 부르는 것이라고. 성배를 쫓은 원탁의 기사들은 성배라는 운명의 흐름에 요구되었기 때문에 도착할 수가 있었다고? 그래서 나는 스스로 성배를 요구하지 않아. 분명 내가 기사의 영광을 쫓으면, 어떤 합당한 이유가 찾아올 거야" 진지한 어조로 동화 이야기를 말하는 리처드. 거기서 나온 고유명사에 대해 친구인 듯한 남자가 의미심장하게 입을 열었다. "크레티앙? 소문에 따르면 과거를 내다보는 드루이드의 말로라고 들었는데" "아, 확실히 그와 바스 같은 일부 시인들은 기사왕과 원탁의 이야기를 마치 자신이보고 온 것처럼 생생하게, 그리고 어딘가 그리워하게 노래했다니까. 정말 1000 년 살아 온 정령이라고 말해도 놀라지 않아." "뭐, 아무래도 좋아. 결국 아서왕의 유물 단서는 쿠레티안이 아니라, 거리의 술집에 있던 이름도 모를 음주 시인에게서 흘러나온 거니까. 정말 그런 하찮은 이야기를 믿는 너의 마음은 잘 모르겄다." "어떤 단서라도 좋아. 아직 나는 왕이 아니다. 자유로움 안에서 참된 기사왕의 발자취를 배우는 것도 중요하겠지?" 아야카의 시점에서 보이지 않지만 아마도 리처드는 눈을 빛내고 있을 거다. 아이 같은 표정이 눈에 떠오른다고 생각하면서 아야카도 그런 리차드의 관점에 따라 평원에 의식을── 거기서 이상한 것을 보았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134 「그건 그렇고 희한하네 읏챠」『뭐가 말이야?』암흑 속에서 되돌아오는 서번트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프란체스카는 침대 위에서 과자를 먹으며 대답했다.「응, 어째서 『저 촉매』를 사용했는데, 아르토쨩이 아니라, 저 이상한 세이버가 불려온 걸까나」『어떤 촉매를 사용했는데?』「응, 전설의 검집이 없어졌다고 하니까 말이야.... 그 검집이 봉인되어 있었다는, 검집과 같은 문양이 들어간 상자를 사용했다구?」『상자?』모습을 보이지 않는 영령의 물음에, 프란체스카는 데굴데굴 침대 위를 구르면서 고개를 돌린다. 「그, 콘월에서 아인츠베른이 발견했다는, 예쁘게 손질된 돌로 되어있던 『상자』야. 마력의 흔적이 남아 있었고, 검집과 같은 문양이 들어가 있었으니까, 절대로 아르토쨩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말이야」-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135 사자심왕 즉 리처드 1세의 인생은, 아서왕에 대한 동경과 함께 했다. 전설에 대한 집착을 보이는 에피소드는 일일이 셀 수도 없고, 그의 분방한 성격은 어쨌건, 기사도 정신이라고 하는 규범은 그러한 수많은 전설 속에서 쌓여왔다고 말해도 과언은 아니다. 스스로 영웅들의 유물을 수집하러 나가는 일도 많아, 글래스톤베리에서 발견했다고 하는 엑스칼리버가 과연 진짜였던 것인지, 아니면 전설에 대한 망집이 보여준 환상이었던 것인지는, 지금 와서는 알 도리가 없다. 다만── 내용물은 어쨌건, 『칼집』만은 정말로 발견한 것이다, 라고, 수백년 후의 프랑스의 궁정에서 왕후귀족들을 상대로 이야기하는 자가 있었다. 성검을 세계의 침식에서 계속해서 지켜나간 그 위대한 칼집에 경의를 표하여, 손수 최고의 봉인을 해서 아서왕 관련의 토지에 묻은 것이라고. 그리고, 그것도 단순한 소문 중 하나라고 세간에 흘려져, 더욱 수백년이 경과하여──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136 아서 왕! 소문으로 듣던 그대로의 장엄함...! 그런가, 여기는 칼데아가 아니라 실은 아발론이었구나! 아니, 솔직히 감동이 너무 심해서 말이지. 농담으로 얼버무릴 수밖에 없다구. 말은 안 거냐고? 아니, 일단 내가 칼데아의 영령으로서 어울리는 존재인지 증명하고 나서야. 가자, 마스터! 나와 네가 새로운 영웅담을 엮어낸 걸 아서 왕에게 보여주자고!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리처드 1세 제1재림 마이룸 대사

*137 아서 왕이... 하나, 둘... 잔뜩... 3초만 기다려 줘, 마스터. 어... ...음, 좋아. 납득했어. 역시 마스터! 아서 왕을 잔뜩 소집할 줄이야, 그 어떤 명장도 뛰어넘는군! 오늘부터 여기를 칼데아 더 네오아발론으로 개명하자!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리처드 1세 제1재림 아르토리아 바리에이션 서번트가 파티에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38 우리들의 조왕祖王, 아서 왕이 말할 때 젊은 영기의 나는 제법 들떴겠지만... 관대하게 봐주길 바란다. 나의 혼에 깊게 뿌리내린, 벗어던질 수 없는 동경인 것이다. 적어도 그 모습일 때는 동심을 가진 채 이야기하게 두었으면 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리처드 1세 제3재림 파티에 아르토리아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39 Q.6장의 주인공격인 존재 알트리아 캐스터는 아서왕에서 파생된 알트리아와는 전혀 다른 인물상이었습니다. 그녀를 이러한 존재로 묘사한 노림수는 뭔가요? / 1부 6장은 Fate/stay night에 대한 카운터였습니다. 그에 비해 2부 6장은 알트리아라는 캐릭터에 대한 카운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만약 전혀 다른 타인의 시점으로 알트리아라는 이름의 소녀가 '아서왕'의 삶의 방식을 보면 어떻게 생각할까? 앞으로 같은 운명을 짊어지게 되는 입장이라면 '잠깐 기다려'라고 의문의 목소리를 내야하지 않을까? 그런 발상으로 알트리아 캐스터는 탄생했습니다. 처음에는 알트리아(릴리)처럼 성검을 뽑기 전의 왈가닥에 미숙하지만 밝고 솔직한 소녀를 이미지했어요. 근데 '착한 아이'로 묘사하는 건 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던거죠. / Q.왜죠? / FGO 제1부는 인류사의 성과에 대한 이야기. 2부는 개인의 책임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이성의 신'에 의해서 지상의 대부분이 백지화됐다는 절망적인 상황을 힘을 가지지 못한 개인(후지마루)가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떻게 마주하게 되는지를 골자로 삼고 있습니다. '요정국을 구할 예언의 아이'라는 중책을 짊어지게 된 알트리아 캐스터는 그런 점에서 후지마루와 비슷한 상황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알트리아 캐스터는 그런 중책으로부터 달아나고 싶지만, 기대를 해주는 사람들한테 '이런 역할은 싫어'라고 거역하는 것도 귀찮으니까 적당하게 노력하고 있죠. 하지만 그녀의 속내는 끝까지 아무도 이해받지 못합니다. 그런 알트리아 캐스터가 알트리아라는 청렴결백한 임금님, 다른 세계에 있는 자신에게 무슨 생각을 하고, 어떤 반감을 느끼게 되는가,하는 점을 묘사하고 싶었습니다. 그걸 위해서는 알트리아 캐스터는 밝고 솔직한 소녀가 아니라 주위의 기대에서 오는 '압력'을 버티지 못하고 비굴해져버린, 평범한 소녀여야 했습니다. 그래도 혼의 핵심은 알트리아랑 똑같으니까 최종적으로는 같은 경지에 도달하게 됩니다. 위대한 사람이 굉장한 일을 해내는 것이 아니라, 극히 평범한 소녀가 망설이고, 갈등하면서도 자신에게 주어진 사명을 달성한다. 2021년에 와서는 그런 이야기를 발신하고 싶었어요. - 타입문 에이스 VOL.14 나스 키노코 인터뷰

*140 덧붙여 마지막에 나타난 수수께끼의 여성 영령, 머리형의 묘사를 본 종래의 『Fate』시리즈 팬 분 중에는 『어이어이, 설마 또 세이버 얼굴은 아니겠지?』라고 생각한 분도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안심해주세요(어쩌면 유감일지도 모르지만). 머리형이 닮아있을 뿐으로 얼굴을 다른 사람입니다. 머리형이 닮아 있는 이유도 뭐어, 최종권까지 이야기할지 어떨지 같은 정도의 미세한 부분입니다만.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 2권 후기의 내용

*141 "그나저나, 라이더도 완전히 그 헤어스타일이 익숙해졌네……." 카울레스라는 청년의 말에, 세이버가 고개를 갸웃거린다. "응? 원래는 다른 헤어스타일이었던 건가?" 이동 중의 잡담으로 나온 의문에, 라이더 본인이 답했다. "그래, 소환 시에는 생전의 머리에 당시의 장식을 하고 있었지만…… 마을에서 실체화할 때는 눈에 띈다고 하기에 말이지, 마스터에게 머리를 다시 묶어달라고 한 거다." "흐ー응…… 뭐, 나도 자주 현대 복장을 입으니까, 논지는 이해해." 세이버가 납득한 듯이 끄덕인 뒤, 물 흐르듯 그 말을 한다. "그래서, ​우리의 조상왕과 비슷한 헤어스타일인 건가​." 우뚝, 린의 발이 멈추고, 세이버를 빤히 바라본다. 쏘아보는 듯한 시선을 흘려넘기면서, 세이버는 자신의 추측을 입에 담는다. "아아, 라이더 공의 진명에는 나는 이미 도달했어. 거기다, 비슷한 수준으로 지위가 높은 인간의 헤어스타일로 생각난 건, 우리의 조상왕 건이 아닐까 해서 말이야."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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