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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계탑 보조페이지1

타입문 백과

시계탑 보조페이지1

最終更新:2025年01月26日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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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과 세력 다툼, 지리 구조

기본적으로 시계탑은 학부로서의 의미가 강하다. 따라서 권력이라던가 세력이라던가가 12학부에 걸쳐 관련되어 있다.

■ 몇백 년 넘게 역사를 이어오는 과정에서 이미 명문 가문의 자리는 다 찼고, 내부는 권모술수와 권력 다툼의 전쟁터다.(*1) 근원의 소용돌이에 닿고자 하는 목표는 다들 같으나, 그곳에 닿는 것은 자신만이어야 좋은 것이다. 따라서 협회의 마술사들 사이에서는 반목, 책모, 의혹, 적의의 소용돌이화가 빈번하다.(*2) 협회에 소속되지 않은 프리랜서들은 권위집단이라 무시하며, 견습 마술사는 동경하고, 고참은 설비를 빌리는 흔한 일상 정도로 여긴다. 한편 최근 몇 세기 동안 지배계급인 로드가 두 파벌로 나뉘어 내분 직전이다.(*3)

■ 지배계급은 '로드'라 불리는 열두 개의 최정점 가문이다.
→ 로드가 열두 가문으로 정해진 것은 1200년 경이다.(*4)
→ 본래 로코 벨페반은 소환 학부의 학부장이지만 등장하는 작품마다 이런 저런 경위로 로드 대리가 되어 버린다.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세계는 아종의 성배전쟁 덕에 소환학부의 권한이 엄청나게 강해지면서 자연스럽게 학부장인 그가 대리 로드가 되어 버렸고(*5)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세계에서는 강령학과의 학부장 겸 로드인 루플레우스 누아다레 유리피스 그에 버금가는 브람 누아다레 소피아리가 특명을 받아 자리를 비운지라 그가 대리 로드가 되었다. 벨페반은 야심이 있지만 자신이 로드 감이 아니라고 인식하고 있다. 회의라던가에서 견제 받아 고생한다.(*6)
→ 로드 중에서도 가장 굉장한 세 가문인 바르토멜로이, 트란베리오, 발뤼엘레타를 삼대 귀족이라 부른다.(*7) 로드는 넓은 의미로는 열두 로드를 의미하지만 좁은 의미로 쓰면 삼대 귀족과 그 친척을 가리킨다. 정식적인 건 아니고 로드 제도가 굳어지기 전 부터 있었던 관례 같은 것이다. 이 관례를 두고 권력항쟁이 계속 벌어진다.(*8)
→ 로드는 순위를 매긴다. 정점은 바르토멜로이이며 케이네스 엘멜로이 아치볼트가 살아 있을 적의 엘멜로이는 4위였으나 케이네스 사후 12위로 굴러떨어졌다.(*9) 그 추락한 엘멜로이 중에서도 바닥 중 바닥인 아치조르테 출신인 라이네스 엘멜로이 아치조르테는 나름 엘멜로이의 당주 후보이면서도 로드가 아닌 명문 가문과 집안의 격을 비교하면 6대4 정도로 상대가 윗줄에 있거나 한다.(*10)

■ 기본적으로 학부의 설립은 로드 가문에 의해 이루어지며 그렇게 설립된 학부의 학부장은 로드 가문의 당주가 담당한다.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시점을 기준으로 총 13개(12개 + 번외학부 법정과)의 학부가 있다. 각 학부는 런던 근처의 도시를 매입해 자신들의 학과 거리를 구축한다. 각 학과는 하나의 학원도시가 되는 셈이다. 학과는 필요에 따라 늘어나고 있다. 예를 들어 11학부인 고고학과의 마을은 12세기 즈음 만들어졌으며(*11) 12학부인 현대 마술 학부는 20세기 초에 만들어졌다.(*12) 학술도시의 중심 학술동은 외관 상 일반 사회의 대학과 별 차이 없다. 실험의 실패, 마술사 간의 항쟁을 대비하여 튼튼하게 만들어졌고 영맥을 끼고 있다는 점 정도가 다르다.(*13) 영국에서도 지극히 영적으로 중요한, 공방으로서 최고 가치가 있는 장소에 지어져 있다.(*14)

■ 12개 학술도시는 런던의 협회가 설립된 지 수백 년 후 규모를 확장하면서 만들게 되었다. 고로 첫 발상지인 런던과 시계탑 건물이 협회의 심장이다. 이 곳은 제1학부인 전체기초(미스티르)의 학술도시이기도 하다.(*15) 12세기 경에 만들어진 시계탑 건물 근처 거리에는 40체가 넘는 기숙사와 백이 넘는 학술동, 상업 거리 등이 모여 있다.(*16) 시계탑 건물을 통해 들어갈 수 있는 지하를 보면 리젠트 파크에서 웨스트 민스터에 걸쳐 통로와 방이 가득한 개미집 같은 구조를 만들었다. 공방과 마술 관련 공간이 가득하다.(*17) 처음 들은 사람은 꿈과 희망의 마법동산 같은 것을 기대하는데 실제 지하 내부는 어둡고 공기가 축축한 것이 미궁 같다.(*18) 대신 지상의 외관은 대학 그 자체를 위장해서 만들어서 매우 화려하다.(*19)

■ 권력 암투와 권위주의, 그리고 돈이 모자라다는 이유 덕에 최소한 5세대 이상의 역사를 지닌 가문의 후계자야 입학할 수 있었으나 20세기 초 12번 학과인 현대 마술이 생겨나면서 다소 완화되었다. 이 학부는 현재로부터 백 년 정도의 마술을 정리해, 쓰기 편하도록 개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로드나 후원자가 비교적 간섭하지 않기에 그 시점의 현대에 익숙한 신 세대의 손에 비교적 자유롭게 굴러가고 있다. 물론 로드 쪽에서 보면 그저 노동력을 제공하는 일개미에 불과한 신참 마술사가 시끄럽다고 싫어한다. 미래와 후계 생각만 가득한 라이놀 인격 상태의 플라우로스는 닥치는 대로 영맥 따위를 확보해 현대 마술부의 신참에게 뿌리고 있다.(*20)

■ 돈 주고 마술을 사는 일반인도 있다. 100년 전 갈리암스타 가문의 주인은 돈으로 어느 마술을 특권 계급의 흥미 삼아 사서 놀다 아들들에게 넘겼다. 그걸 받게 된 아트람 갈리암스타는 현대인으로서 마술의 유용성을 인정하고, 언젠가 석유 자원이 고갈될 것에 대비하여 인체를 대량 양산하는 공방의 개발과 그렇게 만들어진 인체를 고정 연료로 사용하는 포멀 크래프트 식 사용을 구현하고자 했다.(*21) 이런 케이스는 마술협회에서 보통 마술사 보다 위 취급을 받는다. 돈으로 산 작위라 불리며 당연히 로드에게는 미치지 않는다. 토오사카 토키오미 사후 비실비실해졌지만 입지 자체는 인정받고 있는 토오사카 가문과 비슷한 취급이다.(*22)

■ 본래 마술사 가문의 초대가 만드는 마술각인은 유실된 환상종이나 마술예장의 파편 따위를 핵으로 몸에 박아넣는 것으로 만드는 게 기본이나 무시무시한 거부반응이 닥친다. 그 대신 쓰는 것이 포기 나누기란 개념으로, 유력한 마술사 가문에게 마술각인의 일부를 받아 이식한다. 남의 것이니 각인으로서의 기능을 기대할 수 없으나 처음부터 만들어내는 전자의 방법에 비해서 훨씬 빠르게 적응하여 자신의 가문의 것으로 성립시킬 수 있다. 포기나누기를 해 준 각인은 손상이 가지만 그 정도는 마술각인의 조율사에게 시술 받아 몇 개월에서 1년 가량으로 회복 가능하다. 이렇게 각인을 나눠 준 가문은 본가가 되며 그들의 각인은 원류각인이라 불리게 되고, 포기 나누기를 받은 가문은 원류각인을 지닌 가문의 분가가 되어 절대적인 충성을 하게 된다. 시계탑이 본격적인 파벌 싸움으로 들어가면서 이 분가와 본가라는 개념이 중요해졌고 포기 나누기도 더욱 널리 퍼졌다.(*23)

■ 아틀라스원의 연금술사들도 권력욕이 있고 속세와 단절되어 있기에 내부경쟁에 집착하지만 이는 시계탑에서 벌이는 권력투쟁과는 거리가 있다. 분할사고를 이용하는 그들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건 시간이며 이 때문에 나쁜 음모를 벌이려 해도 그걸로 통해 얻을 수 있는 최종적 이익과 그 과정에서 낭비되는 시간을 비교하면 오래 끄는 음모는 효율이 나쁘다고 판단하게 된다 한다.(*24) 시계탑의 음모론가 라이네스 엘멜로이 아치조르테가 아틀라스원의 연금술사 로그 쿨드리스 하일럼에게 자신의 음모력을 살려 의심암귀의 추론을 제시하자 로그는 시계탑이란 그렇게 항상 생각하고 신경쓰지 않으면 살아남지 못할 전장이냐 한다.(*25)

■ 아스테아의 로드 카르마그리프 멜루아스테아 델루크가 마술사에게 있어서 고고학의 의미를 이야기하길, 단순히 수단으로써의 수집만 하는 게 아니라 미래의 마술사 쪽이 더 많은 가치를 발휘할 수 있다고 믿어 전달하는 거라 한다. 전형적인 마술사의 논리로, 마술의 이념과 운용에 도움이 안 되면 일체의 가치를 인정하지 않는 오만함이 근본에 있다.(*26) 로드 엘멜로이 2세가 이상한 거지 본래 시계탑의 로드란 자들은 그런 가치관의 화신들이다.(*27)

■ 시계탑 운영 상 지극히 중대한 결정을 할 때 군주(로드)들이 모여서 하는 회의인 관위결의(그랜드 롤)이 있다.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시점에서 열렸는데 이 때의 관위결위는 하트리스가 신령 라이더(이스칸달)을 소환해 마술사의 존재방식을 뒤엎겠다며 깽판을 부렸기에 그게 수습된 후 개최 자체가 없었던 것으로 취급되었다. 대외적으로 비밀이었지만 왠지 스칸디나비아 페페론치노는 알고 있었다.(*28)


시계탑의 파벌

파벌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귀족주의 : 바르토멜로이가 주축
→ 민주주의 : 트란베리오가 주축
→ 중립 : 메르아스테아가 주축

■ 귀족주의는 시계탑의 지배 계층을 고귀한 혈통 위주로 세워야 한다는 입장이며 민주주의는 재능 있는 뉴에이지 젊은이들을 그 자리에 기용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결국 어느 쪽이나 마술사 사회 내에서의 이야기를 하므로 민주주의라고 해도 마술과 관련 없는 일반 사회에 대한 입장은 거기서 거기다. 중립 파벌은 지배 따위 관심 없으니 연구나 하겠다는 부류다.(*29)

■ 엘멜로이는 본래 케이네스 엘멜로이 아치볼트가 굴지의 대귀족이었기에 귀족주의였으나 한 번 작살나고 로드 엘멜로이 2세가 재건하면서 민주주의 성향이 늘어났다. 2세 본인은 어느 쪽에도 손 댈 생각이 없다. 귀족주의의 톱 바르토멜로이는 공식적으로 귀족주의에서 나가겠다고 선언 같은 거 하면 공공연하게 엘멜로이를 박살낼 것이므로 귀족주의를 대놓고 버릴 가능성은 적다.(*30)

■ 민주주의 파벌은 트란베리오가 전체 기초과 미스티르를 갖고 있기도 해서 그것을 중심으로 현대 마술사의 총본산이라 할 만큼의 저력을 갖추고 있다.(*31) 그 외에 이노라이 발뤼엘레타 아트로홀름와 멜빈 웨인즈가 여기 소속이다.(*32)

■ 중립 파벌에 대해서.
→ 중립 파벌의 수장인 메르아스테아가 가장 힘이 약하다.(*33) 나름대로 엘멜로이가 몰락해 포기한 광석과(키슈아)을 차지해 기존에 갖고 있던 고고학(아스테아)까지 합쳐 두 학과를 지녔다.(*34) 이는 20세기에 와서 금의 가치가 높아지면서 금을 확보하기 위해 아스테아의 로드 카르마그리프 멜루아스테아 델루크가 결정한 일인데 이 때문에 바르토멜로이에게 찍혔다. 표면적으로 아스테아는 중립주의의 탑이지만 최약에 가까운 11과라 그냥 입장상일 뿐이라 이 틈에 입장을 확립하려 한다.(*35)
→ 이름만 언급되는 믹 그라질리에라는 자와 쌍모탑 이젤마 사건의 범인 마이오 블리시잔 크라이넬스가 중립파벌이며(*36)
→ 이베트 L. 레이먼은 대놓고 멜루아스테아의 스파이라며 엘멜로이 교실에 들어왔다. 이는 자신들이 감출 만한 것이 없다는 의사표명이며 덤으로 널리지와 연줄을 만들고 싶어 한다.(*37)

■ 자기 중심적이고 가문의 마술을 숨기는 것이 디폴트인 마술사들이 굳이 이런 파벌에 속하는 것은 결국 가문의 연구를 개진받는 것이 다음 연구로 거듭되는 것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물론 자신들의 연구에 굉장한 자부심을 갖고 있기에 귀족들에게 주목받을 정도면 그 분야를 파고들던 가문의 연구를 완전 압도하는 경우가 된다.(*38)

■ 본가가 분가에게 비보나 인재를 빼앗는 일은 흔하다. 시계탑의 민주주의 파벌에서는 새로운 변화를 받아들여야 한다며 이런 행위를 타파하고자 하지만 마술사는 본능적으로 축적된 혈통을 중시하는지라 민주주의 파벌 내에서도 그런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는 자들이 있다.(*39)

■ 시계탑을 만든 학원장과 마도원사 키슈아 젤렛치 슈바인오그가 협회에서 활약할 적에는 이 둘을 위한 엘더라는 계급이 있었다.(*40)
오지랖 넓게 인류 측을 위하는 마법사는 젤렛치 밖에 없으며 겉멋으로 마도원사라 불리는 게 아니다.(*41)

■ 셋은 서로 경멸하며 견제하지만 제각각의 존재가 시계탑을 돌아가게 하는 대 빼놓을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어 통상적으로는 철저한 전면전으로 이어질 일은 없다.(*42)

■ 엘멜로이 교실이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 시점에서 많이 성장했다곤 하지만, 로드 엘멜로이 2세가 로드 자리를 버리고 도주한다는 가정하에 시계탑 3대 귀족 중 민주주의 파벌의 수장 트란베리오가 마음 먹으면 모든 걸 무마하고 엘멜로이 교실의 주인자리를 트란베리오와 연결된 멜빈 웨인즈가 차지하여 로드가 되는 것도 무리가 아니다 한다.(*43)


학부로서의 시계탑의 구조와 학과생 관리

■ 학부 내역은 타입문 에이스에서 부분적으로 밝혀진 후 소설이나 게임 속 묘사로 조금씩 추가되다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마테리얼에서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시공의 학부 내역이 밝혀졌다.

학과 번호, 학과명, 학과의 창시자 겸 학과의 이명 현 관할 가문 관할 가문의 로드
1학부 전체기초(미스티르) 트란베리오 관할 맥도넬 트란베리오 엘로드
2학부 개체기초(소로네아) 소로네아 관할 불명
3학부 강령(유리피스) 유리피스 관할 루플레우스 누아다레 유리피스
4학부 광석(키슈아) 엘멜로이 관할 → 아스테아 관할 카르마그리프 멜루아스테아 델루크
5학부 동물(키메라)(창시자의 이름이 불명이라 임시로 키메라라 부른다)(*44) 가이우스 링크 관할. 이름만 알려져 있고 자세한 건 불명 불명
6학부 전승(브리시산) 브리시산 관할 시계탑의 학원장. 본명은 불명
7학부 식물(유미나) 아셸로트 관할 불명
8학부 천체(어님스피어) 어님스피어관할 마리스빌리 어님스피어 → 올가마리 어님스피어
9학부 창조(바류에) 발뤼엘레타 관할 이노라이 발뤼엘레타 아트로홀름
10학부 저주(지그마리에) 지그마리에 관할 불명
11학부 고고학(아스테아) 아스테아 관할 카르마그리프 멜루아스테아 델루크
12학부 현대 마술(널리지) 엘멜로이 관할 하트리스 → 로드 엘멜로이 2세
13학부 법정(시계탑을 운영 관리하기 위한 기관이라 창시자를 이름으로 쓰지 않음)(*45) 바르토멜로이 관할 불명

■ 학부에 대해서.
→ 법정을 제외한 12학과는 마술사의 존재방식을 결정하는 연구방침이다. 법정과는 비 마술적으로 사회를 움직일 목적으로 만들었으며 신비를 다루는 것이 아닌 사회를 굴러가게 하는 학문이므로 12학부와 별개로 친다.(*46)
→ 전체기초는 마술사의 공통상식인 지맥, 마나학, 유감마술, 감염마술(感染魔術) 등을 다룬다.(*47)
→ 입학한 마술사는 전체 기초를 5년 간 배우고 그 뒤에 가계가 전승한 학부에 들어가는 것이 보통이다. 예비로 다른 학부에도 이름을 올려 놓는다. 각 학부는 파고 들면 세분화되어 있다. 예를 들어 천체는 점성술, 천체운영, 신학 등으로 나뉜다. 천체 학과의 아오자키 아오코처럼 학과에 이름만 걸고 정작 재적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각 학부는 결속력이 높아 다른 학부의 사람이 방문하면 침입자로 취급하거나, 심하면 학부 간의 분쟁으로 확산되거나 한다. (*48) 바르토멜로이는 특히 까다로워 그들이 관리하는 법정과에 타 학부 사람이 방문하면 사설 헌병들에게 둘러쌓인다.(*49)(*50)
→ 루비아젤릿타 에델펠트 같은 우수한 마술사는 입학 후 전체기초 5년이 성문화된 게 아닌지라 그 암묵적이 룰을 신경 안 쓰고 들어오자 마자 3개 학과를 신청하거나 한다.(*51)
→ 본래 광석과는 엘멜로이의 것이었으나 로드 엘멜로이 2세가 로드일 적 현대 마술 학부 담당으로 좌쳔되면서 소유권을 잃었다.(*52)(*53)
→ 돈이 전혀 안 되는 11과인 고고학 학부 아스테아는 순수한 연구자들의 집합이다.(*54)

■ 시계탑 최강 가문 바르토멜로이가 정규 학부가 아닌 번외 학부 법정과를 담당하는 건 밝혀지지 않은 이유가 있다.(*55) 번외라고는 해도 거의 모든 로드가 법정과에 가서 시계탑을 운영하는 제왕학을 배우는 등 그 힘은 막강하다.(*56)

■ 학과생에 관해서.
→ 명문 가문의 자식이면 입학 초대장이 날아온다. 이 경우에는 독방이 주어져 제자도 한 명 정도 데려갈 수 있다.(*57)
→ 무언가 공적을 인정받으면 시험 면제로 들어갈 수 있다.(*58)
→ 웨이버 벨벳처럼 독학으로 마술을 익히던 사람에게도 기준은 불명이나 초청장이 날아온다. 하지만 가 봐야 마술사라는 건 명문이 사실상 모든 걸 가지고 있기에 아첨하고 꽁무니만 따라다니게 되는 것이 보통이다. 강사들도 대놓고 차별한다.명문이 아니면 마도서의 열람조차 쉽게 허가해 주지 않는다.(*59)

■ 강사들은 제1학부 미스티르가 있기도 한 시계탑에 가서 의무적으로 강의를 해야 한다. 이걸 끝낸 후에 자신이 속한 학술도시로 돌아가 자기 학생들을 돌보는 게 보통이다.(*60)

■ 학생들은 수업을 듣기 위해서 교실을 사용한다. 각 학과가 보유하는 70개의 교실과 창립 시부터 모든 마술사들에게 (학비만 주면) 열린 다섯 대교실이 있다. 실시간으로 새로운 교실이 만들어지고 있는데 최신의 교실은 주로 지하에 만들어지고 덕분에 새로운 지하미궁이 생기고 있다.(*61)

■ 시계탑의 일반적인 교수는 수업은 형식적이고 장래가 보장되는 좋은 가문의 후계자들을 조수로 삼아 키우는 게 보통이다. 하지만 분파들이 배신하고 라이벌들은 물어 뜯어서 빚더미만 남은 엘멜로이의 교실을 3류 강사 자격을 따 와 맡겠다고 선언한 웨이버 벨벳은 자기 능력이 부족하니 남의 힘을 빌리겠다며 권력 투쟁에서 탈락한 강사들을 엘멜로이 교실에 등단시키고 3년을 버텼다. 교실이 있는 파벌이면 영지의 관리권도 있어 이 3년을 버틴 건 기적이라 칭해진다. 엄밀히 말하면 광석과를 빼앗기고 현대 마술 학과에 손을 뻗은 건 엘멜로이 입장에서 목을 따 버려도 할 말 없는 중죄다. 아무튼 이에 흥미를 느낀 라이네스 엘멜로이 아치조르테에 의해 로드 엘멜로이 2세가 탄생하면서 엘멜로이의 교실은 번창을 이루기 시작했다.(*62) 그 외에 2세는 다른 학부에 조력자 형식으로 파견되어 강의를 하고 있는지라 그의 교실은 현대 마술 외의 학부에도 많은 영향력을 보유하고 있다.(*63) 초창기에는 엘멜로이 교실이 현대 마술 학과 그 자체였지만 학과가 성장해 나름대로 인수가 갖추어진 지금은 그 학과에서 극히 일부인 15명 정도를 가르치는 소수정예 세미나가 되었다. 그 외에 청강생을 포함하면 수업은 50인 정도로 이루어진다.(*64)

■ 소환 학부는 강령학부의 하위에 포함되어 있으며, 본래라면 별 힘이 없지만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세계는 아종의 성배전쟁 덕에 성유물의 가치가 급증하고 조금이라도 성배전쟁과 서번트의 소환기술에 관련된 학과가 난동을 피우는 등 엉망진창이라 시계탑 측에서 강제로 소환학과에 그걸 집중시키고 보수파의 대표인 로코 벨페반이 이를 담당하게 되었다.(*65)

■ 전승과 브리시산은 신화 연구와 재편을 담당한다. 다른 학과는 인류에 기여하는 분야지만 전승과는 인류 외의 것을 격리하기 위한 분야다.(*66)

■ 온갖 유물을 수집하는 고고학과 아스테아와 인류 외의 유물을 보존하는 전승과 브리시산은 서로 감시하는 사이다. 전승과는 자기들이 취급하는 유물을 아스테아가 숨기고 있는지 의심하며 아스테아는 브리시산이 일정 범위의 유물을 독점하는 걸 싫어한다. 표면적으로는 필드워크 등으로 서로간에 협력한다는 관계다.(*67)
한편 아스테아는 학원장이 로드인 브리시산을 예외로 치면 시계탑에서 가장 밖의 신비를 잘 아는 집단이다. 아스테아의 로드 카르마그리프 멜루아스테아 델루크는 아틀라스원의 육원 엘트남이 전승하는 에테라이트에 대해서 그 사용자인 시온 엘트남 소카리스가 모르는 것 까지 다 알고 있었다.(*68)

■ 일반적으로 마술의 교도란 교사가 자신의 기술을 전수하는 것이지 학생 개개인의 재능을 끌어내는 것과는 무관하다. 학생의 성격에 따라 가르치는 내용을 바꾸는 로드 엘멜로이 2세의 교실은 이단으로 여겨지고, 다른 곳에서 찾아볼 수 없는 인재를 잇달아 배출하는 결과가 되었다.(*69)


시계탑의 지부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이 진짜 외국으로 모험하러 다니는지라 점점 해외 지부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 지부들의 설정에 대해서.
→ 이들 해외 지부는 상단에서 설명하듯 마술식의 특허를 제어하기 위해 마술예장 룩스 카르타를 사용하고 있다. 나선관과 영역이 겹칠 경우 공동 관리한다. 이에 대해선 상단의 특허에 내한 내용을 참조할 것.(*70)
→ 각 지부는 사이즈에 따라 학부의 수가 다른데, 모나코처럼 인구가 극도로 작은 지부라면 학부가 거의 없어 학원이라기 보다 마술사들의 교류의 장에 가깝다.(*71)
→ 시계탑의 각종 시설과 지부들은 일반인이 마술사와 부주의한 접촉을 해 버리는 일을 피하게 하기 위해 이런 저런 조치가 마련되어 있다.(*72)
→ 시계탑 본가에서는 주술을 취급 안 하지만 해외 지부는 지역에 따라 융통성이 있다. 예를 들어 모나코 지부는 주술을 취급한다.(*73)

■ 싱가포르의 시계탑 지부는 센턴 웨이의 기업 빌딩으로 위장해 있다.(*74)

■ 반 펨이 카지노 유람선을 운영중인 모나코의 시계탑 지부는 이시리드 모건 파르스가 지부장이다.(*75)


그 외, 시계탑에 관해서 알려진 내용들

■ 북유럽 신대는 기원 전 1000년 경 라그나로크가 일어나 종결되었고 인간 의 시대가 도래했다. 이 때 타 지역의 신대에 비해 현실(텍스처)가 너무 빠르게 소실되어 시계탑에서 조차 텍스쳐가 소실되기 전의 신대 북유럽이 어땠고 라그나로크의 진상은 어떤지 파악조차 못 한다. 카틀라 산의 대규모 분화로 라그나로크가 일어난 것이 아닌가 하는 가설 정도가 있다.(*76) 대신 아틀라스원 측은 정확히는 불명이나 최소한 북구신화의 거인에 대한 정보는 보존하였다. 헤르메스에 접속한 룰러(셜록 홈즈)가 그걸 빼 와서 비밀 데이터라며 초 극비 정보로 다룬다.(*77)

■ 오타가 수정된 것이 있다. 본래 바르토멜로이는 법정과의 톱이지만 2015년의 시계탑에서는 법정과가 아니라 개체 기초 학부라고 잘못 적혀 있었다. 나스 키노코가 타케보우키에서 정정했다. 개체 기초 학부는 소로네아다.(*78)(*79) 마찬가지로 2015년의 시계탑에서는 록슬로트가 고고학과를 세운 것으로 나오나 타입문 에이스에서 아스테아로 정정되었다.

■ 현대 마술 학과가 만들어질 때 후원한 결과 로드도 아니면서 한 학과의 이름으로도 쓰이게 된 널리지 가문은 재능 있는 마술사를 지원하는 일을 했고 중요한 인재는 입양받았다. 그래서 시계탑에는 널리지 성을 가진 사람이 많다. 일명 시계탑의 키다리 아저씨로 불리는데 하트리스와 아다시노 히시리가 그런 케이스다. 히시리는 바르토멜로이로 옮기면서 널리지와의 관계를 끊었다. 이는 널리지가 가는 사람을 붙잡지 않아서 가능했다.(*80)(*81)

■ 기본적으로 시계탑은 학생들이 돈이 많은지라 도박 같은 것이 나오면 10만 달러 단위의 자금이 왔다 갔다 한다.(*82) 플랫 에스칼도스와 스빈 그라쉬에이트는 그 중에서도 유독 판이 크다. 시계탑에서 가장 안기고 싶은 남자 투표를 판으로 하우스를 운영한 후 쌓인 돈을 마피아를 경유해 세탁하려 하다 해킹이 영국 정보부 마술사에게 발각되어 시계탑에 국세청이 개입할 뻔 했다거나(*83) 둘이 마피아에게 장기를 담보로 걸고 마술사가 운영하는 카지노에서 해킹을 구사해 1400만 유로를 뜯어냈다가(*84) 로드 엘멜로이 2세가 당장 돌아오라 연락하자 그 돈을 카지노 측에 돌려주고 가 버린다거나 한다.(*85)
한편 보석과를 잃고 빚더미에 오른 엘멜로이지만 로드 엘멜로이 2세는 로드의 한 사람으로서 왠만한 마술사들보다 더 큰 자산을 움직일 수 있고 산하의 어용 보석상들도 남아 있다.(*86) 그렇...다는데, 백만 유로는 반번에 융통할 수 없다 한다. 다른 로드라면 그리 어렵지 않은 액수지만 2세는 제대로 된 군주가 아니라서 그렇다 한다.(*87)

■ 5차 성배전쟁으로부터 10년 전 즈음부터 시계탑의 가장 안기고 싶은 남자를 뽑는 투표가 모든 학부의 학생들에게 배포되었다. 어디서 누가 개최하는지 알 수 없었는데 실은 오래 전부터 바르토멜로이가 시계탑의 빅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해 쓰던 우로보로스니 대모(Great Mother)니 하는 시스템이었다. 10년 전 시스템의 관리자 자리를 물려받은 아다시노 히시리가 빅 데이터를 수집하는 방법을 시계탑의 파벌 싸움과 전혀 관계없는 인기투표로 바꿔 놓았었다.(*88)

■ 시계탑에서 마법사의 인지도에 대해서. 계속 이어져 내려온 가계는 마법사의 위상과 키슈아 젤렛치 슈바인오그의 이름은 교육받는다. 시골 쪽이나 얕은 가계는 마법사의 정의는 알아도 그 위상이나 젤렛치의 이름은 모를 수도 있다. 시계탑에 오래 전 마법세계를 규합해 싸운 위대한 마법사가 또 생존해 있다는 걸 아는 정도다. 시계탑에 들어가면 무조건 젤렛치의 이름을 듣게 되고 계위가 개위가 되면 또 다른 마법사인 유미나의 이름을 듣게 된다.(*89)

■ 시계탑은 동양의 사상 마술에 관헤서 아는 이가 극히 적다.(*90)

■ 월희 리메이크의 인터뷰에서 언급되길 시계탑 최대의 마력소비량을 기록한 맥도넬 트란베리오 엘로드의 마력량이 보통 마술사를 20으로 잡으면 2000 정도다. 시엘 - 리메이크의 마력량이 5000이라 저장량만 보면 뭔가 없어보이지만 트란베리오는 마력 회복량이 파격적이라는 장점이 있는 데 비해 시엘은 마술회로가 복잡한 게 아닌 그냥 대출력일 뿐이다.(*91)

■ 타입문의 작품에서 주로 나오는 건 마술협회 시계탑이지만 설정 자체는 월희 리메이크를 위해서 2010년에 만든 성당교회 연표가 먼저고 이걸 베이스로 마술협회의 연표를 만들었기에 순서로 따지면 성당교회가 먼저라 한다. 월희 리메이크에서 이렇게 10년 전에 만든 설정을 조금 공개하게 되었다.(*92) 성당교회의 연표는 완벽하게 나온 바 없지만 일단 시계탑의 연표와 거의 같고 세부가 다르다. 근본적으로 따지면 붉은 달의 브륜스터드가 현역이냐 그렇지 않은가의 차이밖에 없다 한다.(*93)

■ 형월고본의 용어사전(게임화 또는 작품화하기 전에 만든 자료라서 실제 작품에서 나오는 것과는 차이가 있음)(*94)에 따르면 키슈아 젤렛치 슈바인오그는 솔로몬의 제자였으며 솔로몬 사후 신대의 끝을 지켜보고 바깥무대에서 모습을 감추었으나 마술협회를 세우는 학우(브리산)을 도와 협회의 기초부분을 구축했다. 그로부터 시간이 200년 흐른 서력 300년 경 붉은 달의 브륜스터드와 쇠퇴하지 않은 마술사들의 마술협회 사이에 전쟁이 일어났다. 개인 플레이만 하고 군대로 기능하지 않는 마술사들을 젤렛치가 머리채를 잡아채서 통솔해 마도원수라는 경외를 받게 되었다. 붉은 달을 격퇴했지만 사도 27조 - 리메이크의 3조의 강행공격을 받아 피를 빨리고 사도화했다. 이 때문에 붉은 달에게 적대할 수 없게 되어 인류의 적이 되었지만 애초에 인류 편이라 생각한 적이 없고 슬슬 은거할 생각이었기에 잘 됬다 싶어 마술의 바깥 무대에서 모습을 감추었다. 27조가 되면서 붉은 달의 생각을 알게 되어 괜히 더 질색하게 되었다. 그리고 27조의 시스템을 이해하고 다른 조들의 존재형태를 알게 되서는 조의 일부가 마술협회의 기득권주의자들 보다 훨씬 순수한 학도임을 알고 흡혈귀 혐오가 아니게 되었다.(*95)(*96) 이후 유미나와 약속한 게 있고 학장이랑 오래 알고있는 사이라 이따금 시계탑에 기탄없는 의견으로 돌봐주러 온다. 마술사들의 사상이 나약화하는 것은 그런 거겟지 하고 받아들이나 나약한 놈이 자기 앞에서 지론을 늘어놓으면 그 자리에서 근성을 단련해 준다.(*97)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세계에서 2004년 7월 시계탑의 모든 마술식이 일시적으로 정지했었다. 그 5분의 정체는 전승과 브리시산에 근무하던 강사의 준비실에서 천사의 유물이 노출된 것이다. 현실 시간으로 0.2초 정도 유출된 그것은 모든 마술식을 정지시키고 준비실 주인을 없던 존재로 만들었다. 모든 자료와 인간의 뇌에서 사라졌다. 기억하는 건 학원장 뿐이다. 그 참사에서 단 한명의 생존자가 있었다. 준비실 주인 강사의 아들로 생각되는 아들인데 당시 10살이었으며 사건 후 몇 달간 행방불명 되었다가 학원장의 추천으로 브리시산에 들어왔다. 이 아들의 정체가 데이비트 젬 보이드다.(*98) 천사의 유물은 보기만 해도 미치는 계통으로 일설에 따르면 뇌가 증발한 후 유물을 지구에 흘린 놈들의 전파를 받는 수신기다. 이것의 영향을 받은 데이비트는 그 때부터 결여되었다. 키리쉬타리아 보다임이 말대로 정체성과 사상이 인류가 아니게 되었다.(*99) 데이비트는 전승과 브리시산을 떠나 천체과 어님스피어로 가기 전 천사의 유물의 발동 조건을 밝혀냈다. 반경 20KM 내에서 하루 사망자 수가 0명일 것이다. 셈족에 전해지는 허무의 유물이라 한다.(*100)

■ 시계탑의 로드 12가를 상징하는 마술예장인 지상예장이 있다. 현재 이름이 알려진 것은 케이네스 엘멜로이 아치볼트가 만든 월령수액 뿐이다. 한편 케이네스가 4차 성배전쟁에 가져와 후유키 하얏트 호텔에 설치한 특수한 마력로가 월령수액 이전의 지상예장이었다. 자금적으로 엘멜로이가 잃은 것들 중 독보적으로 큰 손실을 일으킨 물건으로 성배 정도는 아니여도 전쟁을 일으켜서라도 원하는 마술사가 있었다 한다. 건조물을 통째로 이계화할 수 있을 정도의 마력을 몇 주에 걸쳐 추출할 수 있으며 셋이 모이면 상호작용을 일으켜 마력의 자연회복력을 비약적으로 상승시킨다. 초발능력 급 개성은 아니지만 아무리 써도 다하지 않는 마력로의 완성형이며 그 출력만으로 타인을 압도한다. 만능을 구가하는 엘멜로이의 심플 이즈 베스트의 극치다. 케이네스 엘멜로이 아치볼트가 마력 뿐인 물건은 미의식이 부족하다며 월령수액을 만들어 대신 지상예장으로 삼았다. 수백 년 전의 최전성기였던 엘멜로이 당주가 시계탑 영묘 알비온에서 옷갖 수를 써서 수많은 환상을 구한 후 그걸 재료로 만든 게 이 마력로다. 그런 걸 성배전쟁을 위해 국외로 반출한 시점에서 케이네스 엘멜로이 아치볼트는 제정신이 아닌 것 같다 한다. 후유키 하얏트 호텔이 붕괴했을 때 누가 빼앗아갔으나 그 도둑도 죽어버려서 행방이 모호해졌고 그게 사죠 아야카(스트레인지 페이크)가 되었다 한다.(*101)(*102)

■ 에미야 키리츠구로 대표되는 마술사 전문 킬러인 마술 사용자들은 마술각인이 부상을 치료해 준다는 이유로 교만을 보이던 마술사들에게 근대병기를 사용해 죽여버리곤 했다. 이에 마술계가 경악한 끝에 대책을 세우다 보니 만들어진 것이 시계탑의 호신술 단원이다.(*103) 이에 대해서는 호신술 항목을 참조할 것.

■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에서 토오사카 린이 에미야 시로가 평소에 미술품을 많이 봐 뒀다가 시로 식 투영으로 여차하면 그때 본 미술품을 잔뜩 투영해 사기 치고 도주하는 전법을 이야기했다.(*104) 이게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에서 실제로 이루어졌는데 시계탑은 대영박물관에 위치하며 시계탑에서 요청하면 대영박물관은 본래라면 보여줄 수 없는 물품도 상세하게 보여준다. 이것이 시계탑이 마술사들의 연구환경에서 남들과 타를 추종하는 이유 중 하나인데 아무튼 그걸 노린 토오사카 린은 대영박물관에 신청서를 천 건 정도 내곤 아직 조금의 교육도 안 받은 에미야 시로에게 대영박물관의 모든 것을 보고 오란 특명을 내린다. 한편 이 때 본 물건 중 하나가 에르고의 가면을 다듬을 끌이다. 옆에서 린이 앞으로 물품 백개는 더 봐야 한다고 끌고 가려 했는데 그 끌을 보면서 움직일 수 없었다 한다.(*105)

■ 영국 정부라면 로드 엘멜로이 2세가 로드가 된 정도는 파악하고 있다 한다.(*106)

■ 그 외 잡다한 내용에 관해서.
→ 비용이 매우 싼 기숙사를 운영한다. (*107)
→ 흑화 사쿠라가 발휘하는 1억 정도의 마력이면 학부 한 부문을 백년 간 영속시킬 수 있다.(*108)
→ 2015년의 시계탑에서 공식적으로 나온 12학부가 나오기 전에 이미 작중에서 등장하거나 언급되는 학과(세부 학과 포함)는 전체 기초학과(*109), 영매과(*110), 강령과(*111), 광석과.(*112), 포멀 크래프트과(*113)
→ 중요한 마도서는 시계탑 지하 시설에 보관되어 있다. 장서가 특수하고 엄중한 마술로 보호되어 보통 방법으로는 마도서를 뽑아서 방에서 나올 수 없다.(*114)
→ 인쇄기술(구텐베르크)의 일반화로 뒷면 단체들이 타격을 입었는데 성당교회보다 마술협회 쪽에 더 큰 타격을 주었다. 대량 인쇄로 온갖 미신이 구축되어 신비의 뼈대가 요란하게 삐걱였다 한다.(*115)
→ 시계탑 내에서는 선물 하나에 상대와의 거리감을 조정하는 의미나 미묘한 격의 차이냐 미래를 향한 지향을 표현하는 메시지가 담긴다. 경우에 따라서는 같은 선물이라도 봉납의 인장만으로도 차이가 난다.(*116)
→ 시계탑에 있으면 마술사는 겉치례라도 자연스럽게 근원에 도달하는 것을 지상과제로 여기고 고민할 여지도 시간도 없게 된다. 시계탑 밖으로 나오면 다른 가치관을 드러내게 된다.(*117)
→ 쌍모탑 이젤마의 사건이 끝난 후 이젤마의 마술은 대부분 압수당했고 껍데기만 남게 되었는데 시계탑의 현대 마술사에게는 흔히 있는 말로다.(*118)
→ 시계탑에서 미래의 경쟁 상대를 언젠가 방해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판단하면 당장은 쓸모없는 것을 막대한 비용으로 구매해 버리는 일은 흔한 정도가 아니라 그런 지침으로 운영되는 수준이라 한다.(*119)
→ 마술사들의 귀족 의식 때문에 명문가의 사람이 함부로 옷을 입으면 금방 무시당한다. 로드 즈음 되면 중요한 곳에 방문하기 전 새로운 옷을 주문해 맞추는 수준이다.(*120)
→ 시계탑에선 과학 기술을 거의 쓰지 않지만 이왕 마술적인 결계를 칠 때 전파도 통하지 않게 설정한다. 특히 음모를 꾸밀 때 도청 등의 경계를 겸해 전파가 닿지 않는 곳을 택하는 경우가 많다. 만약을 대비해서라는 의미는 별로 없고 겸사겸사라 한다.(*121)
→ 에미야 시로에 따르면 시계탑의 수업은 학생의 건강을 고려한 커리큘럼을 따른다 한다. 에미야 키리츠구에게 배운 마술 수업이 너무 괴팍한지라 시로는 이 교육방식에 맥이 빠졌다 한다. 한편 시계탑에서 시로는 단순한 토오사카 린의 수행원이 아닌 제대로 된 마술사가 될 가능성이 보여 시계탑의 정식 일원이 되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가 거절했다거나 했다 한다.(*122)
→ 마술사 세계의 살인 청부업자는 생각이 없는 총과 같다. 워낙 시계탑에서 음모에 의한 암살 사건이 많은지라 암살자를 잡더라도 그건 대체 가능한 총과 같아 의미가 없다.(*123)
→ 시계탑에서는 어디까지나 이론적으로만 성립할 수 있다고 판별된 마술이 실제 행사 가능한 마술보다 훨씬 많다. 세계란이 이 케이스라 한다.(*124)
→ 타인에게 지적받을 만한 틈을 가능한 줄여놓는 것, 틈을 만든 녀석이 나쁜 거고 물에 빠진 개는 앞장서서 두들겨 패는 것이 시계탑의 방식이다.(*125)
→ 스칸디나비아 페페론치노는 시계탑의 어느 로드랑 안 좋은 추억이 있다 하며 그 때문에 로드 엘멜로이 2세랑 대화할 때 로드란 호칭에 싫어하는 티를 낸다.(*126)
→ 마술사는 체내 혈액의 적혈구 농도를 조절할 수 있는데 그 정도 전문적 훈련은 시계탑에서도 안 한다 한다.(*127)
→ 시계탑에서의 정설은 현 서양 마술 세계의 지견을 모아 놓은 것이기에 세계관이 확장되어 나선관이니 사상 마술이니가 생긴 지금은 동양의 마술 요소를 반영하지 않는다는 점을 고려해 맹신해서는 안 된다 한다.(*128)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강의는 초보자도 알 수 있을 정도로 알기 쉽다. 근데 너무 알기 쉽다는 이유로 엘멜로이 교실은 시계탑의 항의를 받고 있다.(*129)


세 마술협회의 관계

■ 마술협회 3대 부문의 과학에 대한 입장에 대해서.
→ 좋든 나쁘든 시계탑에선 과학에 대해 나름대로의 평가를 내린다. 마술은 과거의 것, 과학은 현재의 인류를 지탱하는 근간이라 이해한다. 마술각인이 얼마나 쓸모없는 일인지 이해하는 것 처럼 과학과 비교했을 때 마술사의 일이 얼마나 쓸모없는 건지 잘 아는 것이 출발선이다.(*130)
→ 아틀라스원은 극단적으로 과학과 친숙하다. 로드 엘멜로이 2세는 육원들의 비술이 생물의 특성을 다룬다는 점과, 아틀라스원이 만든 해저 알렉산드리아 대도서관의 포토닉 결정들이 곤충의 상변이에 가까운 생명체 같은 반응을 보이는 점을 보고 아틀라스원의 기술이 생물과 과학을 근접시키는 것이라 이런 현상을 발생시키는 게 아닌가 추측했다.(*131)
→ 방황의 바다는 과학에 무관심하다. 과학을 싫어할 만큼의 가치를 이들은 아직 획득하지 못 했다. 그럼 보존의 문 담당자들은 과학을 보존해야 할 대상으로 보냐.... 에 대해선 말을 흐린다. 한편 방황의 바다 소속이지만 속세를 즐기는 지즈는 과학 기술은 낭비가 많지만 현대에 적응한 사상으로서 칭찬받아야 하고 사랑받아야 한다고 말하는데 이는 반은 지즈 본인의 생각, 반은 방황의 바다의 공식 입장이라 한다.(*132)

■ 세 협회간의 연결고리에 대해서.
→ 시계탑의 입장에서 방황의 바다는 내막도 전모도 알 수 없는 존재지만 신대의 마술을 다루는 상위 존재처럼 인식하고 있기도 하다. 조건부토 방황의 바다에서 새로운 시계탑의 마술사를 받아들이고 있다.(*133)
→ 방황의 바다의 공식 입장이 아닌 지즈의 이야기이긴 하지만, 아무튼 지즈는 자긴 방황의 바다 쪽 사람이라 시계탑과 견해가 다르더라도 신비의 쇠퇴에 대해 우려하고 귀중한 재능과 인재를 낭비하고 싶지 않다며 로드 엘멜로이 2세 측과의 갈등을 싸움이 아닌 도박으로 해결해 보자 한다.(*134)
→ 방황의 바다와 아틀라스원의 관계는 밝혀진 게 별로 없다. 에르고에게 신을 먹인 자가 방황의 바다의 지즈와 산령법정의 무시키, 아틀라스원의 선대 쿨드리스임을 감안하면 뭔가 떡밥이 나올 법도 한데 아직은 없다. 생전의 캐스터(파라켈수스)는 시계탑 출신이었는데 서로 등 돌리고 있던 아틀라스원과 방황의 바다와 예외적으로 교류를 해서 서로간의 연구를 발전시켰다는 것 정도가 알려져 있다.(*135)
→ 아틀라스원과 시계탑은 서로 벽을 쌓고 있다. 로드들과는 최저한의 연락을 나눈다.(*136) 그리고 개인 간의 교류는 이루어진다. 시계탑의 로드인 카르마그리프 멜루아스테아 델루크와 아틀라스원의 육원 쿼트 이슈타리오 아즈반은 같이 현대 미술인 그래피티 아트를 하고 있다.(*137)


다른 평행세계의 마술협회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세계
3차 성배전쟁의 결과 성배전쟁의 시스템 그 자체가 마술사들에게 공개되어 곳곳에서 소규모 성배전쟁이 일어나게 되었다. 국가 권력의 개입으로 정보가 공개되었다지만 그 진의인 근원의 소용돌이로 도달한다는 목적은 시계탑의 높으신 분들이나 알고 있고 아종의 성배전쟁은 그저 원망기의 기능만 한다. 불완전하기에 서번트의 소환은 많아야 5명이다. 사실 이 사실이 외부로 밝혀져도 유스티치아 리즈라이히 폰 아인츠베른처럼 근원에 이르는 시스템을 구축할 실력자가 없는지라 정보로서는 가치가 없었다.(*138)

사실 3차 성배전쟁의 결과 실종되었다는 대성배는 대닉 프레스톤 위그드밀레니아가 탈취해서 투리파스에 설치했다. 오랜 준비를 거쳐 성배전쟁(아포크리파)를 개최해 버렸다. 성당교회는 상황 파악이 늦었고, 마술협회는 나름대로 백업을 위한 마술사들을 보냈으나 어쌔신(잭 더 리퍼)에게 몰살당했다. 그리고 시로 코토미네의 준동으로 성배전쟁이 엉망진창으로 흘러가자 양 측 다 성배전쟁(아포크리파)에 직접 간섭하는 것을 포기했다. 대신 우리가 돈 들였는데 시로 코토미네한테 다 작살났으니 배상하라니 하면서 서로 다투었다.(*139)

한편 시계탑 측은 30년 전 부터 자체적으로 대성배를 재현하려 했다. 성배전쟁(아포크리파)의 결과 대성배가 행방불명된 것은 아쉽지만 그 격전 속에서 대성배 기동의 마력파동을 관측했고 이것으로 성배의 재현성을 올릴 수 있다며 그러려니 한다. 이 시점을 기준으로 완성률 40%였다.(*140)

■ 페이트 엑스트라의 세계
마나가 사라진 이 세계에서 마술협회는 서구 재벌이 해체했다. 생존자는 중동으로 달아나 레지스탕스가 되었다. 성당교회는 서구 재벌에 편입되어 존속했다.(*141) 마나가 없어도 연구를 계속할 수 있는 아틀라스원만은 은자로서 남아있었으나, 이들 역시 시간이 흐르자 자손 문제와 자기 결사 행위 때문에 전멸했다.(*142)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세계
미합중국이 거짓된 성배전쟁을 계획해 시작하기 직전 뒤늦게 이를 파악하고 란갈을 보냈으나 란갈은 제자로 위장한 파르데우스 디오란도의 손에 인형 몸이 죽었다. 이후 대책을 논의하게 된다. 협회에서는 직접적인 입장 표명을 하지 않았으나 란갈의 첩보 덕에 많은 마술사들이 거짓된 성배전쟁를 알게 되어 스노우필드로 건너 갔다. 그 중 다수는 거짓된 성배전쟁이 진짜 성배전쟁을 만들기 위한 사전 준비임을 대충 짐작하고 있다.(*143)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세계
1부에서는 인리가 박살나서 칼데아외 지구의 인간과 문명은 모두 사라졌기에 시계탑도 날아갔다. 1.5부에서는 칼데아를 물어뜯을 궁리만 하다 2부 프롤로그에 와서 이문대에 지구가 표백되면서 또 모두 사라져 버렸다.
4장의 특이점 런던 1888년에서는 캐스터(솔로몬)의 명령대로 인리를 소각하러 온 마토우 조우켄과 그 아래의 캐스터(파라켈수스), 캐스터(찰스 배비지)의 공작으로 시계탑 건물은 날아갔고 그 아래 지하 인원은 모두 전멸했다. 캐스터(한스 C 엔더슨)가 자료가 필요하다 해서 가 보니 (*144) 찰스 배비지의 마무가 마도서를 오염시켜 지하를 떠돌며 침입자를 공격한다.(*145)
아무튼 시계탑은 칼데아의 활약을 믿을 생각이 없다. 라이더(사마의 - 라이네스)의 평으로는 칼데아에서 일어난 일을 사실만 레포트로 제출해도 아무도 믿어주지 않을 거라 한다. 높은 신뢰를 받는 캐스터(제갈공명 - 로드 엘멜로이 2세)가 써 준다면 시계탑이 뒤집어질 거라 한다.(*146)

■ 페이트 프로토타입의 세계
여기서 열리는 성배전쟁(프로토타입)은 후유키 시의 성배전쟁과 달리 주최가 성당교회이며 후유키 쪽에서는 숨기는 룰(그 정체는 소원을 이루는 원망기이자 영령의 혼으로 근원을 여는 의식이다)이 다 까발려진지라 마술협회가 1991년 2월의 1차 성배전쟁부터 적극적으로 협력했다.(*147)(*148)


학부 관련 인물

■ 수업 관련
케이네스 엘멜로이 아치볼트 : 페이트 제로를 기준으로 강령학과 주임강사이자 로드.
로드 엘멜로이 2세 : 강사 겸 현대 마술론 학부장이자 로드.
올가마리 어님스피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세계를 기준으로 천체학과 학부장이자 로드.
브람 누아다레 소피아리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세계를 기준으로 아버지 루플레우스 누아다레 유리피스의 뒤를 이은 강령학과 학부장.
루플레우스 누아다레 유리피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세계와 페이트 제로를 기준으로 강령학과 학부장.
로코 벨페반 : 소환학과 학부장.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세계를 기준으로 권한이 강해진 소환학과의 힘으로 대리 로드 직위를 취득.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세계를 기준으로 유리피스와 브람 누아다레 소피아리가 자리를 비우면서 임시로 맡게 된 대리 로드 직위 취급.
대닉 프레스톤 위그드밀레니아 : 포멀 크래프트 학과 2급 강사.
핀드 볼 센베룬 : 1급 강사.

■ 그 외
솔라우 누아다레 소피아리 : 전 강령학과 학부장인 아버지 루플레우스 누아다레 유리피스의 딸이자 로드 가문의 사람.
아오자키 토우코 : 색을 받음.
아오자키 아오코 : 색을 받음. 가끔 하청을 받음.
란갈 : 첩보원.
플라우로스 : 고고학과 연구소 관장.
도로테아 코예트 : 시계탑의 마술사라 하는데 등장 시기가 일본이 막 에도 시대에 들어온 시점이라 자세한 묘사는 없음.




이 항목에 불만을 가진 분들을 위한 안내

오타, 설정 오류, 잘못 적힌 내용이 있으면 오류지적판에서 양식을 지켜 지적해주세요. 보는 대로 수정하고 있습니다.
안 적혀 있는 설정이나 묘사를 아시는 분이 있으면 정보투고판에서 양식을 지켜 올려주세요. 보는 대로 추가합니다.


번역 출처

번역은 가능한 허락을 맡았습니다. 대강 2012년 즈음 마법사의 밤 이후의 작품은 허락을 맡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전의 번역은 역자분에게 연락이 가능한 경우는 다 받았습니다만 그것이 불가능한 글은 어쩔 수 없이 그냥 쓰고 있습니다.
'왜 내 닉네임이 여기 있어!'라고 생각하시는(불쾌하신) 분은 게시판에 글을 남겨주세요. 시정하겠습니다.
혹시나 목록에 빠졌는데 원하시면 닉네임을 넣어드리겠습니다.


■ 많은 도움을 주셔서 일일이 정리할 수 없는 분들 : 에뎀님(http://edemless.egloos.com/), 닭불갈비님(http://u-chicken.tistory.com/), B2님(http://broadbridge.tistory.com/), 영생님(http://blog.naver.com/xnistore), M00NLI9HT님, RuiN님, 마그누스님, 용고령주님.
■ 구 레이스넷(현 타입문넷)의 회원분들 : 월희 번역
■ 사신이라 불리는 H님 :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번역
■ 정수君님 (http://kawasumi.egloos.com/) : 공의 경계식 카피지 판 번역
■ 테스타님(http://blog.naver.com/hjwi1801) : 페이트 제로 동인지판, 페이트 엑스트라 캐스터 남주인공 루트 번역
■ 마리봄님(http://blog.naver.com/mariebom/130116822778) : 페이트 엑스트라 아쳐 여주인공 루트 번역
■ 레드슈즈님(http://blog.naver.com/hjrew1106) : 페이트 제로 동인지판,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 번역
■ 계양균님(http://www.gyeyang.xo.st/) : 멜티블러드 번역
■ 타이시님, 생물체님, Master-J님 : 멜티블러드 리액트 번역
■ アイギス님 : 페이트 언리미티드 코드, 멜티블러드 액트레스 어게인 번역
■ 시스타일님 : 멜티블러드 액트레스 어게인 리즈바이페 스트린드바리 진 시나리오 모드, 보스러쉬 모드 번역
■ 卍(擄魔)解님(http://www.joara.com/view/book/bookPartList.html?book_code=286899) : 페이트 타이가 콜로세움 시리즈 일부 번역
■ 루트D(http://rutd.net/, 구 취월담) : 멜티블러드 액트카덴쟈, 캐릭터 마테리얼 번역
■ 귀챠니즘님(http://blog.naver.com/wlsska6327) : 페이트 아포크리파 어쌔신 편 번역
■ 밤나무님(http://blog.naver.com/holy_tree) : 마법사의 밤 번역
■ 아르크님(http://blog.naver.com/asura7777777) : 마법사의 기초음률''의 번외편 '벌꿀을 둘러싼 모험'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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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스크님(http://hrdsk.egloos.com) : 2015년의 시계탑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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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련님(http://pakiro.blog.me) : 페이트 엑스트라 세이버(네로 클라우디우스) 루트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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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리웹의 구운님 : 캡슐 서번트 번역
■ DC 달갤의 ㅇㅇ님 : 사쿠라이 히카루 관련 좌담회 번역 (출처 링크)
■ 한늉님(http://blog.naver.com/opgh1/220422840221) : 타입문 에이스 vol.10 부록 드라마 cd 나비효과 번역
■ 앗님(http://blog.naver.com/ashelgran)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아인할트님(http://blog.naver.com/ssj987)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DC 달갤(http://gall.dcinside.com/board/lists/?id=typemoon)에서 퍼온 역자분들. 온갖 작품을 퍼왔으니 딱히 작품 명시 안 함. 굳이 궁금하면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typemoon&no=133768 가서 뒤져 볼 것. : kkyure님, 제롱님, 앙단테님, 안구운김P님, 아탈란테님, 피첼라나님, 그루님, 나사린님, 고즈엉님, 마밤님, 닉시스님, 인도형제님, 등등구렁등등이님, Embrio님, CB님 등.
■ 타입문넷의 zz21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시즈오(http://blog.naver.com/ikarikou/)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루리웹 타입문 게시판(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family/3665/list?bbsId=G006&pageIndex=1&itemId=557)에서 퍼온 역자분들. 참고로 DC 달갤이랑 여기랑 둘 다 활동하는 분들도 있는데 그 경우 그냥 적당히 한 쪽에 적음. : 수히나님, 문자 친구님, 명란빵먹고싶다님 등.
■ 파랑새님(http://blog.naver.com/waterdroper) : 페이트 엑스트라 CCC 세이버, 캐스터 루트 번역
■ 초코초코ㅡ묘도인님(http://blog.naver.com/jch531)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프레님(http://prestia.tistory.com)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료나님(http://blog.naver.com/sangik204) : 페이트 엑스텔라 관련 투고.
■ 네이버 페이트 그랜드 오더 카페(http://cafe.naver.com/fategrandorder)의 지우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그 외 번역 도움을 주신 분들 : clockwork님, 천구군님 등
■ 수많은 오타지적 : 신의강림님
■ 그 외 이전하기 이전 오위키 사이트에서 작성에 손을 보태주신 수많은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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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지킬 거 축약

● 여기는 공신력이 없습니다. 객관성이 보장되지 않습니다. 각주도 객관성이 완벽하게 보장되지 않습니다.
● 퍼 가실 거면 출처가 여기라고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갑질할 입장은 아니므로 강요는 안 합니다만...... 그러시면 제 의욕이 상실됩니다.
● 정리글만 보고 떠들면 사견이 들어가기 마련입니다. 여기만 보지 말고 먼저 원작을 감상해 주세요.

좋은 소식

달갤에서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 9권까지 번역이 완료되었습니다.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 9권까지 번역이 완료되었습니다.
츄라이 츄라이.


자료륾 못 구해 반영을 못 한 것들. 정보투고 환영중. 번역 부탁드려요...

●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 사운드 드라마
여기서 보강된 내용이 엄청 많다는데 일알못이라 반영 못하고 있음.
번역 츄라이 하기엔 청해가 좀 빡실거 같긴 한데..... 최근 연재 시작한 코믹스판에 기대해 봐야 하나.

● 페이트 로스트 에인헤랴르 극광의 아슬라우그
프롤로그 말고는 번역이 없어서 반영 불가.
더군다나 1권만 나오고 페이트 레퀴엠 수준으로 유기된거나 마찬가지라.... 이건 번역해달라고 부탁도 못 하겠다.


그 외 사유로 반영 못 하고 있는것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부분번역과 마테리얼 참조해서 쓴거라 빠진 게 많음.
특히 관위결의 편은 큰 틀만 있고 자세한 내용이 없는 수준.
이유는...... 정발판 텍스트 내용 하나하나 받아적기 귀찮음. 그런 받아쓰기 작업은 월희 리메이크나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로 충분하다고......
혹시 텍스트 복사 붙여넣기가 가능한 정발 전자책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그럼 사서 반영해 봄.

● 페이트 엑스트라 코믹스 폭스 테일
연재속도가 느린 것도 있고 귀찮기도 해서 놔버린 상태.
최신 밈이 스즈카 매독썰이라니 좀 깼다.

● 프리즈마☆이리야
비정사인데다 연재속도 느리고 귀찮아서 놔버림.
최근전개에서 뽕차는 최종전이 진행중이긴 한데 그래도 귀찮은걸.

● DDD
뒷부분 번역이 없는 건 둘째 치고, 보는 사람이 있긴 함?

● 히무로의 천지
완결났는데 번역이 없다.

● 타입문 학원 치비츄키!
전부 정발됬지만 7권에서 연중 유기되었다길레 나도 유기.

● 꽃의 미야코
작품이 연중으로 유기당했으니 나도 유기.

● 파이어 걸
그 운석새끼가 완결낸 작품이고 뒷골목 사츠키 히로인 12궁편에서 누가 나왔다는 건 들었는데... 관심있는 사람이 있긴 함? 나무위키에 항목도 없더라...



운영방침 & 메뉴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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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인 개념 설명

이 사이트에서 정의하는 타입문 세계관에 대해서
타입문 세계관의 인간에 대해서
타입문 세계관의 국가에 대해서
타입문 세계관의 특이한 역사와 전설에 대해서
월희 시공과 페이트 시공의 차이에 대해서
역대 페이트 시리즈의 작품 관계도

타입문 사전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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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서번트(인물)
마술사, 마법사(인물)
이능력자(인물)
성당교회 소속(인물)
흡혈귀(인물)
일반인(인물)
과거의 인물(인물)
영체, 환상종, 메카(인물)
강철의 대지(인물)
페이트 엑스트라(인물)
기타(인물)

세계를 구성하는 시스템
평행세계
(패러렐 월드)
근원의 소용돌이
(아카식 레코드)
억지력
(세계(행성)을 지키는 힘)
좌
(시간의 흐름에서 벗어난 곳)
기원
(모든 생명이 지니는 방향성)
신비
(이능을 발현하는 힘)
랭크
(이능의 성능을 측정하는 기준)
신화
(기적이 당연했던 과거)
세계
(있는지 없는지 잘 모를 초월적인 존재)
인리정초
(인대에서 인간 기준의 평행세계를 컨트롤하는 시스템
이문대
(인리적으로 가지치기당한 역사. FGO에서 이성의 신에 의한 범인류사를 향한 쿠데타 감행)
아프사라스 분기
{정사의 줄기에 가까우나 벗어나고 만 가지,)
사상
(확률을 사용한 특수한 현상)

세계를 구성하는 요소
혼
(인간을 구성하는 제2요소)
정신
(인간을 구성하는 제3요소)
에테르
(제5가공요소)
악마
(제6가공요소, 인간의 상념)
원소
(마술을 구성하는 요소)
영자
(에너지를 가진 정보)
마력
(이능을 발현하는 에너지)
진
(별의 사후 생기는 요소)
외계
(지구 외 요소)
허수공간
(현실(실수공간)의 반대 개념)
세계의 뒷면
(신대의 종료 후 환상종들이 도망친 장소. 통칭 아발론)
명계
(신대에 인간과 밀접해 있던 사후세계)
이세계
(그 외 작중에서 언급되는 정체 불명의 장소)
종말장치
(별, 시대 등을 종말로 이끄는 시스템)

세계 외 요소
크툴루 신화
(창작물이면서 동시에 외우주에 존재하는 것)
서번트 유니버스
(SF와 히어로물이 섞인 개그 시공)
구다구다 시리즈
(과거 일본을 다루는 개그 시공)
카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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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의 신
(정체불명의 무언가... 였던 페이크 보스)
칼데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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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 오버로 독자 항목이 된 이야기
요정국 브리튼 이야기(2부 6장)
나우이 믹틀란 이야기(2부 7장)
페이퍼 문(주장1)
폐기공(주장2)
아키타입 인셉션(주장3)
트리니티 메타트로니오스(주장4)

스핀오프 평행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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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트 아포크리파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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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의 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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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도성배기담, 쇼와전국두루마리
캡슐 서번트
성배전쟁(라비린스)
영월의식
히무로의 천지
기타 세계

용어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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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 / 마술사
마법 / 마법사
초능력 / 혼혈
기타 이능력 / 기술
종족 / 가문
단체 / 지명
무기 / 마술품
도구 / 기타 용어


타입문 작품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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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쿠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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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9년 1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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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찰, 잡기

관리자가 개인적으로 고찰하거나 정리하거나 대충 적은 잡글의 모음입니다.

번복되었거나 알 수 없는 설정과 묘사가 안 맞는 일러스트
시간이 지나면서 번복되었거나 무슨 소린지 알 수 없는 설정, 묘사와 일치하지 않는 일러스트를 정리하였습니다.

직사의 마안으로 죽인 것
작품 내에서 직사의 마안으로 죽인 것들을 정리하였습니다.

나스 키노코식 단어 표기
작품 내에서 특이한 단어 표기가 등장한 경우를 정리하였습니다.

알려진 작중 년도
알려진 작품의 배경 년도를 정리하였습니다.

외부 글 모음
다른 분들이 외부에서 작성하신 유용한 정보글을 정리하였습니다.

그 외 잡기
개인적인 잡담 모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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注釈

*1 바제트는 양친의 반대를 뿌리치고 협회와 연락을 취해 협회는 생각지도 못한 새로운 명문을 받아들이게 되었다. 협회는 잃은 비의를 전하는 새로운 동포를 환영, 바제트는 성대한 환영을 받으며 마술협회에 초대받았다. 하지만. 기다리고 있었던 것은 형식상의 환영으로 협회에는 바제트가 있을 장소는 없었다는 듯하다. 마술사라는 족속은 배타적인 주제에 경쟁의식이 강한 녀석들이다. 몇 백 년이나 권위를 지켜온 마술협회 쯤이나 되니 내부는 권모술수가 만연하는 권력의 전쟁터였던 것이다. 외부에 어필하기 위한 위광은 원하지만 내부에서 너무 빛나는 신참자는 무능한 부하보다 질이 나쁘다. 아니 뭐, 핵심을 찌르자면 마술협회에는 새로운 명문이 앉을 의자 따윈 벌써 몇 백 년 전부터 없어졌던 것이다. -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내용

*2 마술사는 모두 “근원에 도달한다"라고 하는 동일한 목표를 안고 있다. 하지만 그것은, 자신만 도달할 수 있어야 좋은 것이다. 이런 사람들이 모인 협회 내부는 멤버 사이의 반목과 책모, 의혹과 적의가 소용돌이화하고 있다. - 페이트 컴플리트 마테리얼3의 내용

*3 그런 시계탑도, 요 몇세기동안 로드들의 이념 차이로 두 세력으로 나뉘어, 내분 직전이라고 한다. 「뭐, 머리가 바뀔 뿐이라면 불평은 없지만. 이러쿵 저러쿵 말해도 여기, 연구자한테 있어선 이상적인 환경이고」시대착오적인 방황의 바다와 비교하면, 여기는 새로운 학설로 넘치고 있다. 내게 있어선 지금도 낭만과 신비로 가득찬 보물상자다. 하나로 마술협회라고 말해도 인상은 사람 제각각. 협회에 소속되지 않는 프리랜서가 보기엔 내부투쟁에 열중하는 권위집단이며, 장래를 꿈꾸는 마술사 견습이 보기엔 연구와 출세를 이룰 수 있는 동경하는 학원도시이며, 연구에 몰두하는 고참이 보기엔 설비를 공유할 수 있어 도움 될 정도의, 흔해빠진 일상이다. - 2015년의 시계탑의 내용

*4 시계탑에 있어, 로드라는 칭호에는 두 가지 의미가 있다. 하나는, 귀족계급. 바르토멜로이, 트란벨리오, 발뤼엘레타...... 창립 시에 큰 공헌을 한 세 가문을 삼대귀족이라 불러, 이 혈연자를 관습적으로 귀족(로드)이라 부르고 있다. 또 하나는, 군주계급. 즉, 시계탑을 다스리는 군주(로드) 들이다. 1200년 경, 군주(로드)의 자리를 가지는 것은, 12 가문이라고 정해졌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마테리얼의 내용

*5 로코 벨페반 [인명] 소환과 학부장. 소환과라는 것은 강령과의 하위조직에 가까운 학부이지만, 이 학부를 지극히 중요시하게된 것은 「Fate/Apocrypha」세계에서 뿐이다. 「Apo」의 세계는 아는 바와 같이, 아종 성배전쟁이 근방에서 개최되고 있고, 마술협회로서는 조급히 그 대책을 마련하지 않으면 안되었다. 지금까지의 조직도에서는, 서번트의 소환기술에 조금이라도 연관되어 있는 마술의 학부가 재빨리 이익을 손에 넣으려고, 성배전쟁 후에도 추악한 다툼을 계속하는 상태로, 「성배전쟁의 서번트에 관련된 모든 것」을 항목 「소환」으로써, 정평난 보수파에게 위임하기로 한 것이다. 그것이 이 노인, 로코 벨페반이 되겠다. 지위적으로는 「군주[로드]대리」라는 형태이다. 물론 보수파가 있다면 혁신파도 있어서 그들은 최대 규모의 아종 성배전쟁을 살아남았던 로드 엘멜로이 2세를 강력히 추천했다(단, 엘멜로이 가문의 입장은, 보수, 2세의 입장은 보수도 혁신도 아닌 미묘한 중립파). 다행히도 두 사람 모두 아종 성배전쟁의 위협은 숙지하고 있고, 서로의 파벌의 이익보다도 사태의 해결을 우선시한다는 것으로 의견의 일치를 보았다. - 아포크리파 마테리얼의 내용

*6 「과연, 소환과 학부장이며 강령과의 로드다운 대사군요. 뭐어, 유리피스 강령학부장이라면 『연구대상』을 넘어서서 『자산』이라고 단언할 수 있겠죠」「비꼬는 건 그만둬라, 대리의 로드에 아무 의미도 없다는 것은, 자네가 가장 잘 알고 있으면서」「예,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디까지나 자리를 맡아두고 있는 것에 지나지 않아요. 우리 공주가 성숙해지는 것과, 후유키를 시작으로 하는 특수 영지로 떠나간 대일행들이 돌아오기까지, 어느 쪽이 먼저가 될 런지」「비꼬는 건 그만두라고 말했건만」 로코는 시계탑 안에서도 굳센 보수파이면서, 본래라면 엘멜로이 2세와 같은 『보수파에도 혁신파에도 속하지 않는 임시직 로드』따위는 머리 꼭대기부터 내려다 볼 수 있는 것이지만, 현재는 마치 거의 대등하다시피 말하고 있다. 그것과 마찬가지로, 그의 입장이 엘멜로이 2세와 조금 닮아있기 때문이다. 본래의 강령과의 로드 ---- 학부장인 유리피스 가의 당주와, 그것과 버금가는 입장인 브람 누아다레 소피아리가, 어떤 특명 때문에 시계탑을 일시적으로 떠나있었다. 그리고, 그들이 장기간의 특명으로부터 돌아오기까지의 기간, 로코가 그 대행으로서 로드의 자리에 있는 형태가 된 것이다. 권력욕은 있지만, 자신이 로드의 자리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것도 알고 있기 때문에, 회의에서는 거의 입지가 좁은 위치가 되었다. 발트메로이를 시작으로 하는 다른 로드들에게 노려봐졌을 때는, 명확히 수명이 줄어드는 것을 느꼈을 정도다. 그 때문에, 자신 이상으로 좁은 입지에 있는 엘멜로이 2세에는 동정적으로 되버리는 면이 있는 것 같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7 "뭐, 이젤마 가문을 포함한 밸류엘레타는 시계탑에서도 가장 유서 깊은 가문 중 하나니까. 뭐니 뭐니 해도 삼대 귀족 중 하나에 해당할 정도야." / 바르토멜로이. 트란벨리오 밸류엘레타. 이 셋을 가리켜 시계탑에서는 삼대 귀족이라고 부른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8 잠시 딴 곳으로 빠지지만 시계탑에서 로드(Lord)라는 명칭은 큰 의미와 작은 의미로 나뉜다. 큰 의미의 열두 로드는 이미 설명이 불필요할 것이다. 반면에 작은 의미――― 귀족(로드)이란 의미로 부를 경우, 대다수는 삼대 귀족의 친척을 가리킬 정도로 이 세 가문은 특별시 되도 있었다. 물론 정식적인 것은 아니다. 군주 제도가 굳어진 시대보다 전부터 내려온 관례적인 것이었다. 단, 오래된 것에는 한결같이 경의를 보내는 게 마술사의 본능이기도 해서, 이러한 관례를 배경에 둔 권력항쟁과 어깃장은 실로 끈질기게 이어지고 있다. 응, 마술사는 얼른 망하는 편이 낫지 않을까. 참고로 로드 엘멜로이도 본래 그러한 의미를 포함하고 있었는데, 지금와서는 아득한 과거의 이야기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9 정점은 바르토멜로이 가. 엘멜로이는 케이네스 시절에는 4위였으나, 사후에는 12위로 전락.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마테리얼의 내용

*10 가능한 한 정중하게 묵례했다. 나도 열두 로드에 적을 올린 당주 후보라고는 해도 지금은 우리 오라비에게 그 자리를 양도했다. 애당초 아치조르테가 말단에 말단임을 감안해, 집안의 격만으로 치자면 6대 4로 상대가 윗줄에 오를 것이다. 바이런 경은 미소와 함께 끄덕이고 한 손으로 탑 입구를 가리켰다. "들어오십시오. 잔치가 벌써 시작된지라."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11 마술협회의 시작은 2세기 쯤이지만, 이 마을이 생긴건 12세기 쯤이라고 들었다. 마을을 만드는 토지와 자금을 제공해, 지금도 운영비를 대고 있는게 12의 마술명문, 군주(로드)라고 불리는 자들이다. 그들이야말로 현대의 신비를 관리해, 비닉해, 쇠퇴시키고 있는 마술세계의 지배자라고 해도 좋다. - 2015년의 시계탑의 내용

*12 부유한 자가 아니었다면 마술사의 문조차 빠져나갈 수 없었지만, 20세기 초반, 그 문제는 다소나마 완화되었다. 12번째 학과로서 현대 마술이 승인된 덕이다. - 2015년의 시계탑의 내용

*13 이 근처의 시설은 대략 대학과 차이가 없다. 실험의 실패와 마술사끼리의 항쟁을 대비하여 튼튼한 구조로 되어있다던가, 일단 아래에서 지맥을 끌어들이고 있다든가 들어도 마술사가 아닌 자신은 얼얼한 정도이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14 "지즈의 신전, 말입니까?" "신대의 마술사들의 공방이다." 공방이라면, 자신도 안다. 현대 마술사가, 자신의 기술을 최대한으로 높이기 위해 만들어 내는 성채. 공방을 만들기 위해, 얼마나 많은 영맥이나 왜곡된 토지를 점거하고 있는지, 그것이 마술사에게는 스테이터스가 된다는 것은, 시계탑에서도 귀가 아플 정도로 들어 왔다. 실제로, 시계탑의 교실부터가, 영국에서도 지극히 영적으로 중요한 땅에 만들어져 있다. 몇 개의 교실, 대교실을 확보할 수 있는가가, 시계탑 권력 투쟁의 최우선 항목에 오르내리기 쉬운 것도, 같은 이유다. 마술사를 왕이라고 한다면, 공방은 나라였던 것이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15 로만 : 자자. 서서히 이동하자. 대영 박물관이라면 리젠트 파크 지역일까. 여기에서 나름대로 거리가 있네. 연전에 이어 연전을 각오하지 않으면 안 돼. 응? 그러고 보니 --- 마술 협회라는 조직은 런던 교외 라든지 여러 학술 도시로서 존재하는 것이 아니었어? / 지킬 : 그게 여기야. 런던 본부는 협회의 발상지. 수백 년 후 규모가 커저서 시설을 늘린거야. 그것은 런던을 중심으로 흩어져 있는 각 학술 도시. 마술 협회 시계탑은 심장 부분인 런던과 런던 주위에 만들어진 여러 도시로 구성되어 있어. 닥터. 자네 혹시 시계탑에 온 적이 없는거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6 벽돌과 석조의 스트리트. 12세기경에 만들어진 건물이 아직까지도 남아, 중세와 근대가 뒤섞인 풍경. 열 넷이 넘는 학생 기숙사(컬리지)와 백이 넘는 학술동과, 그곳에 사는 사람들을 윤택하게 하는 상업으로 성립된 거리. 마술협회 발상의 땅이며, 명실상부 현대 마술세계의 중심부인 마술사의 총본산. 경의와 경외를 담아 "시계탑"이라고 불리는 이 거리에, 나는 몇 년 만인가에 발을 옮기고 있다. - 2015년의 시계탑의 내용

*17 모드레드 : 마술 협회라는 거. 리젠트 파크에서 웨스트 민스터에 걸쳐 지하에 있던 거? 내가 현계해서 지킬과 만나 시작한 것이 거기의 확인이야. 대영 박물관 이라던가. 거기에 입구가 있다라는 이야기 때문에 가본 적은 있지만. 입구 따위 완전히 막혀 있었던 거야. 잔해밖에 없었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8 마슈 : 아.그래도 선배. 우리의 갈 길은 덕분에 명확해졌습니다. 도서형의 적성 적체들이 출현했을 때 지하 계층에 입구가 우연히 형성되었으니------- / 로만 : 그래. 작가 영령들이 안정되면, 바로 지하로 침입이다! 신난다. 말하자면 마술 협회의 본부 같은 것일테고. 도대체 어떤 모습이 되어 있을까. 후후후후... 나도 그 자리에 가서 목격하고 싶어. / 모드레드 : 그럼 너도 와라. 목소리 말고. / 로만 : 나, 나는 그 ...... 이봐. . . . 관측이나 칼데아의 유지라든지 여러 가지가 있어서 ...... 아, 좋았어! 계속 열심히 관측하는거야 -! / 포우 : 호우, 큐큐. . . . . . / (진입) 지킬 : ........... ... 마치 무한히 계속되는 미궁(라비린스)같구나. / 안데르센 : 어둡군. / 셰익스피어 : 그렇군요. 또한, 공기도 축축합니다. / 모드레드 : 마술사의 거처라고 하는 것은 그런 것이겠지. 어둡고 축축한 곳을 좋아한다고 정해져 있다. / 마슈 : 그렇습니까? / 포우 : 큐 --!! 꺄----우!! 호우!! / 모드레드 : 이봐, 작은 동물도 그렇게 말하잖아. 이곳은 그야말로 마술사에게 어울린다. 라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9 중얼거리면서, 발을 내딛는다. 담쟁이덩굴이 휘감는 벽돌담을 돌아,언덕길에서 십자로를 직진. 얼마안가, 목적인 건축물이 보이기 시작한다. 시계탑 12과중, 본부치고는 가장 작은 학술동이었다. 주위에는, 어떤 대학의 부속시설이라는 명목으로 되어있다. 참고로 제 1과―――전체기초(미스틸)의 학술동은 대학 그 자체를 위장시켰지만, 역시 우리 현대마술과의 규모로는 그런 변명조차 힘들다. 현관홀에 발을 디딛자, 서늘한 공기가 나를 맞이했다. 적어도 여기만큼은, 하고 노리치 경에게서 받은 융자를 중점적으로 쏟아부은 현관홀인 만큼, 나름의 차분함과 품위를 보유하고 있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20 탈칵탈칵 경쾌하게 울리는 키보드 소리. 책상에는 노트북이 한대 있고, 화면엔 막 갱신된 신입생들의 성적(스코어)가 펼쳐져 있었다. 그 안에서 장래성 있는 신인을 발견해, 경력과 현재 상황을 조사해, 원조할 가치가 있는가 검사하는 것이 그의 일과다. 시계탑에 있어서, 자금이 없다는 이유로 재능을 헛되게 쓰는 마술사는 산만큼 있다. 그게 신참이라면 더욱 심하고 그들은 항상 후원자를 바라고 있다. 라이놀은 그런 신입생들에게 과제라 말하며, 풀어야할 문제와, 그걸 위해 필요한 경비를 제공하고 있었다. 요컨데 닥치는대로 자신의 연구과제를 흩뿌리고, 간접적으로 후임을 기르고 있는 것이다. 가정이나 제자에 운이 없었던 라이놀은 사회 안에 정보유전(밈)을 풀어놓는 것으로, 자신의 후손을 남기는 선택을 한 것이겠지. 예부터 마술, 마도의 추구에는 돈이 드는 법이라, 부유한 자가 아니었다면 마술사의 문조차 빠져나갈 수 없었지만, 20세기 초반, 그 문제는 다소나마 완화되었다. 12번째 학과로서 현대 마술이 승인된 덕이다. 현대마술은 요 백년에 일어난 마술을 정리해, 넓고 얕게, 보다 일반적인 마술로서 "쓰기 편하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삼은 학부다. 로드들의 후원자도 승인도 필요 없이, 자유롭게 마술을 말하며, 평가하며, 때로는 영상등도 올리며, 그야말로 현대사회에 적응한 신세대(뉴에이지)들의 필드이다. "시계탑의 문은 5세대를 거듭한 가계에게만 열린다" 라고 불리던 암묵의 룰은 현대마술과의 성립에 의해 무너졌다. 이리하여 지금까지 들에서 굴러다니던 많은 신참이 시계탑의 문을 두들기고, 마술학원도시는 전성기의 번화함을 되찾았다. 신세대(뉴에이지) 최대의 출세가라고 불리는 엘멜로이 2세가 현대마술의 학부장 자리에 착임한 것도 시류라고 할 수 있겠지. 라곤 해도, "거슬러 올라도 고작 1세기 정도"의 신세대와 "21세기 이상의 역사를 가진" 명문마술사들의 알력이 얼마나 되는지는 말할 필요도 없다. 신세대는 어디까지나 노동력이며, 시계탑의 경제를 돌리기 위한 일개미에 지나지 않는다……라는 것이 로드들의 견해다. 라이놀도 그건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재능에 귀천은 없다. 마술사에게 있어 우선해야 할 것은 집안이 아니라 명제이다. 자신이 태어난 의무. 자신이 만들어진 의미를 완수한다. 그걸 위해 시계탑이, 그걸 위해 마술사는 존재한다. 역사가 어떻다 혈통이 어떻다, 그런 과거의 이야기로 시간을 낭비하는 것 자체가, 마술의 시조에 대한 모독이라고 라이놀 그시온은 느끼고 있다. 「후임을 육성하는 게 마술사의 의무다. 자신의 연구(인생)따위 25년까지면 충분하다고. 여하튼 그게 재능의 피크다. 그 뒤엔 쓰는 만큼 무의미하다고. 인간,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하면 미래에 바치는 시간으로 전환해야지」- 2015년의 시계탑의 내용

*21 서구와 아랍계 혼혈 마술사. 청년 사업가. 석유왕의 아들. 백 년 전, 갈리아스타는 돈으로 어떤 마술을 샀고, 특권 계급의 조심성의 하나로서 (흥미 본위로) 아들들에게 남겼다. (중략) 마술사로서의 기량은 이류이지만, 그 정신성은 마술사로 완성되어 있다. 아트람의 아버지는 부자의 취미로밖에 마술을 대하지 못했지만, 아트람은 현대인으로서 마술의 유용성을 인정하고 이용하려하고 있었다. 언젠가 석유 자원이 고갈될 것을 걱정해 인체를 단기간에 고정 연료로 양산할 수 있는 공방을 만들려고 생각했다. 또한 아트람은 인명을 경시하는 것은 아니다. 부유층에게 있어 노예 계급은 자원이다 라고 교육받았기에, 돈으로 살 수 있는 인간을 같은 인간으로 보지 못하는 것뿐이다. - 애니메이션 엘레멘츠의 내용

*22 마술 협회의 입장은 일반 마술사들보다는 위. 돈으로 산 작위라고 일컬어진다. 당연히, 토박이의 귀족인 로드 (엘멜로이 라든지 바르토멜로이 라든지)에 떨어진다. 몰락했지만 귀인으로 자리를 인정받고있는 토오사카 정도의 취급. - 애니메이션 엘레멘츠의 내용

*23 포기 나누기란, 본가가 되는 마술사로부터 마술각인의 극히 일부를 이식받는 것을 가리킨다. 본디 초대가 되는 마술각인은 유실된 환상종이나 마술예장의 파편 따위를 핵으로서 몸에 박아넣는 것으로 만들어진다. 당연히 이물질을 박아넣는 격이기 때문에 평범하게 부모에게서 마술각인을 물려받을 때보다 훨씬 더 거절반응이 강하다. 몇 대씩 걸쳐 이 거절반응에 버티고 핵이 된 이물질을 자신의 마술에 물들임으로써 마술각인은 간신히 완성하는 것이다. 그러나 현대에 이 수단을 택하는 마술사는 거의 없다. 그런 쪽 집안도 아닌데 마술사가 되겠다는 유별난 작자가 없다는 이유도 있지만, 그러한 사람이라도 대부분의 경우는 유력한 가문에게서 포기 나누기를 받기 때문이다. 물론 타인에게서 이식받는 것인 이상, 본래 가진 마술각인의 기능――고정된 신비로서의 역할은 거의 내버리는 꼴이 된다. 그래도 처음부터 마술각인을 만들어내는 것에 비하면 훨씬 젊은 세대 만에 쓸만하게 되리라고 기대할 수 있으며, 그 방향성도 더 콘트롤하기 쉬운 것이다. 물론 모태가 되는 각인에도 손상은 가지만 이 정도라면 조율사의 시술을 받으면 몇 개월에서 1년가량의 기간 내에 회복이 가능하고, 포기를 나눠받은 집안에게서는 절대적인 충성을 기대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많은 파벌에서는 포기 나누기를 통한 분가 설립이 기본이고, 근본이 되는 본가의 마술각인을 원류각인이라고 부르는 관습이 생겼다는 얘기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24 외주부는 변함없이 고요(静謐)했다. 관 건너편에는 옅은 빛에 비친 푸른 해저가 들여다보인다. 그리고 대리석과 비슷한 재질의 테이블에 두 인물이 마주 앉아 있었다. 한쪽은 금발 벽안에 아름다운, 시계탑 현대마술과의 차기 후계자였다. "제3층에 진입한 지 4시간. 슬슬 연락이 와도 좋을 때입니다만." 손에 든 디바이스를 들어 올리며 라이네스가 말했다. 이 알렉산드리아 대도서관에서 통하는 연락용 단말이었다. 테이블 건너편에는, 건장한 장한이 같은 재질의 의자에 앉아 있었다. 로그 쿨드리스 하이람. 라티오의 아버지인 아틀라스원의 상급 교관이었다. (중략)"그럼, 하나 전의 이야기로 돌아가도 될까요." "무슨 일이지." "당신이 말씀하셨죠. 이번 사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라고. 그리고 저는 대답했습니다. 인상론이긴 하지만, 당신들 아틀라스원의 연금술사들은 음모에 능숙하지 않다고." "아아, 확실히 말했다.." "그렇다면, 저 또한, 당신의 소감을 듣고 싶어서요. 아틀라스원의 연금술사와 음모의 관계에 대해서." "⋯⋯과연." 로그가 건장한 팔을 교차했다(팔짱을 끼었다). 장한의 앞에는 향긋한 향을 풍기는 홍차가 놓여 있다. 한 모금 그것을 마시고, 음미하는 듯이 간격을 두고, 다시 입을 연다. "확실히, 그럴지도 모르지. 우리에게도 권력욕은 있고, 속세와 단절되어 있기 때문에 더더욱, 내부에서의 경쟁에 구애된다. 서로의 연구의 정체를 몰라도, 아틀라스원 내에서의 지위가 연구의 리소스를 좌우하는 것에는 변함이 없다. ⋯⋯하지만, 그건 일반적인 정치나, 시계탑에서 벌어지는 음모와는 제법 다르겠지." 다르다고 로그도 인정했다. "고속 사고와 분할 사고를 통해, 시간의 밀도를 높여온 우리에게 있어서는, 그렇기 때문에 시간의 중요도가 더 높아졌다. 이건 우회(迂遠)하게 되기 쉬운 음모와는 상성이 나빠. 음모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최종적 이익과 그 음모의 과정에서 낭비한 리소스를, 항상 천칭에 올리게 되기 때문이다." "당신들에게 있어, 오래 끄는 음모는 효율이 나쁘다는 거군요. 뭐, 시계탑에서도 플랫쯤은 비슷한 말을 할 것 같긴 하지만."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25 라이네스는 쓴웃음을 지었다. 가성비라고 하면 현대적으로 느껴지지만, 결국 효율과 자원은 마술에 있어서도 절대적인 지표다. 이 경우 코스트는 수작을 거는 쪽(仕掛ける側)의 정신적 부담도 포함된다. 요컨대, 시계탑에서 음모를 특기로 하는 타입은 타인을 속이는 것에 대해 전혀 죄책감을 느끼지 않고, 세수나 양치질 같은 일상적 행위로 해내는 인간이다. ‘⋯⋯반대로 말하면, 나처럼 무심코 즐겨버리는 인간도 역시 최적은 아니겠지만.’ 생각하며 찻잔을 기울인다. 비워진 컵에, 옆에서 손이 천천히 새로운 한 잔을 부었다. 수은제(水銀状)의 물체로 만들어진 메이드가, 테이블 옆에 서 있었다. 엘멜로이 가문의 지상 예장인 월령수액(볼루먼・하이드라저럼)의 변화된 모습이었다. (중략) "로그 쿨드리스 하이람. 어째서, 당신은 이번에 합동발굴조사단을 초청한 겁니까?" "무슨 뜻이지." 변함없이 차분한 모습으로, 로그는 찻잔을 기울였다. 그의 목이 움직이는 것을 보고 라이네스가 말을 이었다. "아틀라스원과 시계탑의 합동발굴조사단. 확실히 이것은 센세이셔널합니다. 게다가 불러들인 마술사는 고고학과의 군주이기까지. 음, 이름 높은 알렉산드리아 대도서관의 조사라면, 이 조합은 전혀 부자연스럽지 않아요. 하지만, 아틀라스원만으로도 충분⋯⋯할지 아닐지는 모르지만, 조사할 수 있었겠죠. 그런데, 다른 마술협회와 협력하는 리스크를 감수하면서까지, 당신은 이 멤버를 모았다. 그것은 이 멤버를 모으는 것이야말로 당신의 목적이었기 때문이 아닙니까?" "⋯⋯⋯이상한 말을 하는군. 모으는 것만으로는 아무 의미도 없겠지." "물론이죠. 그래서, 이 경우, 멤버를 모으는 것이, 또 다른 커다란 목적을 위한 수단이 되어야 합니다." 라이네스가 작게 고개를 끄덕였다. "예를 들어⋯. 당신이 불러들인 합동 발굴단의 멤버가, 아들인 사이파를 살해한 용의자가 아니냐, 라던가." 로그의 눈동자에, 순간 위험한 빛이 스쳐 지나가는 듯 보였다. 이내 장한은 입꼬리가 일그러트렸다. "대담한 가설이군." "시계탑의 마술사는, 자신의 혈연과 제자를 소중히 여기기 때문에, 의외로 이런 동기가 성립합니다. 아틀라스원은 다릅니까?" 라이네스는 아무렇지도 않게 말한다. 그녀의 말대로라면 눈앞에 있는 것은 이번 사건의 범인은 아니지만, 그에 가까운 존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표정에서는 그것을 경계하는 기색도 보이지 않았다. 음모를 다루는 시계탑의 마술사로서 그녀는 지극히 자연스러운 모습이었다. 또 다른 알렉산드리아 대도서관——해저에 세워진 연금술사의 유적조차, 그녀의 존재 방식을 해치지 못한다고 외치듯 말이다. "⋯⋯⋯과연, 시계탑이라는 것은 모두 이런 것인가? 그렇게까지 항상 생각하고, 신경을 쓰지 않으면 살 수 없는 전장인 건가?" "어떨까요." 라며, 라이네스도 웃었다. 넋을 잃을 만큼 아름답지만, 확실히 독을 품고 있는 미소였다. 조금, 로그는 몸을 움츠렸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26 "우선, 미스 토오사카는 마술사에게 있어서의 고고학의 이해가 아직 부족하네요." 유유히 착지하며, 카르마그리프는 말했다. 마치 강의의 도중인 것처럼, 군주는 숨을 고르지도 않는다. "왜냐하면, 우리에게 있어 고고학은 단순히 수집만 하는 것이 아니니까. 물론 수단으로써 수집을 계속하고, 가능하다면 미래로도 보내지. 하지만, 그것은 미래의 마술사 쪽이 더 많은 가치를 발휘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그렇지 않다고 확신할 수 있다면, 보존이나 수집 자체에 연연하지 않아도 되지." 건실한 학자가 듣는다면, 졸도해도 이상하지 않다. 고고학이라고는 하지만 그것은 분명 마술사의 논리였다. 어떤 연구가 됐든 학문이 됐든, 기준은 어디까지나 마술에 있다. 마술의 이념과 운용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 일체의 가치도 인정하지 않는 오만함이 근본에 있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27 그리고 카르마그리프 개인에게 있어서는—— '——그 가치를 스스로 정하기 때문에 군주(로드)라는 거네.' 라고, 린은 생각했다. 문자 그대로, 한 계파의 정점에 서기 때문에 가능한 이치. 카르마그리프 멜루아스테아 델루크는, 그런 가치관의 화신이었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28 "헤에, 군주(로드)와 그레이 쨩은, 영묘 알비온에 간 적이 있어?" 라고, 앞의 페페론치노가 돌아보았다. "그러고 보니, 몇 년 전에 관위 결의(그랜드 롤)이 열렸었지. 그래, 그건 그렇게 된거네." "없었던 일이 된 회의를, 잘도 알고 있군." 스승님이 말한다. 그대로였다. 관위 결의(그랜드 롤)이란, 시계탑 운영상 지극히 중대한 결정을 할 때, 군주(로드)들이 모여서 하는 회의이지만, 몇 년 전의 관위 결의(그랜드 롤)은 비밀리에 군주(로드)들이 모였을 뿐이고, 개최 자체가 없었던 것이 되었다. 같은 시기에, 영묘 알비온에서 일어났던──현대 마술사 모두의 존재 방식을 뒤엎을 뻔했던 전대미문의 사건과 함께. "뱀의 길은 뱀(끼리끼리 안다는 일본 속담), 이라서. 아, 아까 그 뱀은 아니지만." 페페론치노가 익살스럽게 말한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29 「뭐 그렇지. 민주주의 대표 트란베리오에, 귀족주의 대표 바르토메로이. 아무래도 좋으니까 연구만 하게 해달라는 메르아스테아 정도야」 그레이의 질문에, 나는 가능한한 쉽게 대답했다. ―――지금처럼, 시계탑의 파벌은 대략 3개로 나누어진다. 바르토메로이를 필두로 하는, 엘멜로이도 속한 귀족주의 파벌. 트란베리오를 중심으로, 발뤼에레이터도 포함하는 민주주의 파벌. 메르아스테아를 대표로하는 중립 파벌. 깔끔하게 정리해보자면, 시계탑을 운영하는 것은 보다 우수한 귀족의 혈통에 맡겨야 하는지, 혈통은 그저 그렇더라도 보다 많은 재능을 가진 젊은이에게서 답을 찾아야 하는가 라는 소리다. 다만, 결국은 마술사의 일이니, 귀족이니 민주니 말은 해도 크게 차이가 나는 것은 아니다. 마술사라는 체에 걸러진 자들 중에서, 다시 한 번 더 체에 걸러내는 것을 수긍하는가 아닌가의 차이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30 「……어쩐지, 알 것 같아요. 엘멜로이는 귀족주의 파벌이군요」「일단 그렇지. 뭐, 이것도 최근 몇년간 복잡해졌거든」엘멜로이가 귀족주의인 것은, 내 오리버니―――즉 선대 로드 엘멜로이가 죽기 이전은, 시계탑에서도 굴지의 대귀족이었던 사실에 기인한다. 하지만, 대단히 유감스럽게도 그만큼의 권위도 재력도 지금의 엘멜로이에게는 남아있지 않은 것이다. 오히려, 신세대(뉴 에이지)를 이끄는 엘멜로이 교실을 열고 있는 현재, 실질적으로는 트란베리오 들의 민주주의에 가까워지고 있다. 덧붙여 엘멜로이 파벌은 둘째치고 오라버니 본인의 행동은 보수에도 진보에도 치우치지 않아, 귀족주의의 수괴인 바르토메로이에게 있어서는, 너네 우리 파벌에서 밥벌어먹지 않냐 뭐하는 거야, 라는 상태라는 거다. 아, 물론, 까딱 잘못 전향했다가는 머스트 다이. 12군주뿐 아니라, 3대 귀족 중에서도 최대라고 일컬어지는 바르토메로이라는 이름은 허물이 아니다. 은연중이 아니라 공공연하게 엘멜로이는 쳐부숴지겠지. 「여하튼, 법정과를 꽉 쥐고 있는 바르토메로이가 상대여서야, 마술은 물론 권력적으로도 일절 승산이 없으니까」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31 이 나흘 정도는 저 쪽에서의 전체 기초의 집중교육 때문에 더욱 그런 기분이었다. 저쪽은 시계탑 심장부의 3대 귀족 중 하나 트란베리오가 보유한 제1과(미스티르)를 중심으로 하는 현대 마술사의 총본산이기 때문에 비교하는 것은 불쌍하지만.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32 민주주의 파벌 : 트란벨리오 파, 이놀라이 발뤼엘레타 아트로홀룸, 멜빈 웨인즈.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마테리얼 용어사전의 내용

*33 "그리고 멜루아스테아 파가 그렇게까지 해서 오라비에게 시비를 걸 이유는 없어. 애초에 세 파벌에선 가장 힘이 약하거든. 섣불리 균형을 무너뜨리면 불리한 건 그네들이지."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34 군주 12가문이 다스리는, 12+1개의 학과에 대해서는 이하와 같다. 제각각의 학과의 명칭은, 학과를 만들어낸 창시자의 이름을 따온 것이 대부분이지만, 동물과는 창시자가 불명이며, 키메라라고 부르고 있다. 또한, 제4차 성배전쟁에 따른 엘멜로이의 몰락으로 인해, 멜루아스테아는 현재 두 개의 학과를 차지하고 있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마테리얼의 내용

*35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 당시에 30대 후반. 원래, 멜루아스테아는 군주(로드)면서도, 꽤나 느긋태평함으로 유명했지만, 카르마그리프의 행동은 꽤나 야심적. 고고학에도 금이 필요하지만, 20세기에 들어서 금의 중요성이 단숨에 격증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사정으로 광석과의 학부장 지위도 뺏었지만, 이것은 곤란한 상황도 부르게 되었다. 귀족주의의 자리를 하나 빼앗은 결과, 바르토멜로이의 눈에 찍히게 된 것이다. 멜루아스테아는 중립주의의 톱이지만, 원래는 최약에 가까운 11과. 톱이란 전통 등을 가미한 입장상일 뿐이다. 그것을 잘 알고 있기에, 카르마그리프는 이 틈에 입장을 확립하느라 여념이 없다.- 타입문 에이스 VOL.15 동봉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 용어집

*36 중립파벌 : 멜루아스테아 파. 믹 그라질리에. 마이오 블리시잔 크라이넬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마테리얼 용어사전의 내용

*37 "파워풀한 사람이던데요." 조금 전의 이베트를 떠올리고 미소지었다. 플랫과는 또 다른 의미로 너무나 개성적이라 압도당했다. 물론 엘멜로이 교실은 괴짜들 뿐이지만 그 사람이라면 제법 상위에 올라서지 않을까 싶다. 이 말에 스승님은 작게 콧방귀를 뀌고 이렇게 대꾸했다. "그야 파워풀하겠지. 어쨌든 초면에 자기소개 할 때 멜루아스테아의 스파이니까 잘 부탁드리겠다고 밝게 말할 정도니." "흡ㅡㅡ!" 충격에 숨이 턱 막혔다. 시계탑에 몇 군데 파벌이 있는 건 들었다. 바로토멜로이가 이끄는 귀족주의와 트란벨리오가 이끄는 민주주의, 그리고 중립주의의 필두로서 그 대명사가 된 것이 멜루아스데아 파가 아니었던가. "어, 스파이라니, 그럼." "그래, 요컨대 견제지. 우리쪽에 감출만한 정보는 없지만 상대방도 명목상 포즈를 취할 의미는 있어. 그게 아니어도 멜루아스테아는 널리지와의 연줄을 만들어두고 싶은 모양이고."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38 두드러진다고 쉽게 말했지만, 마술사의 최고봉인 시계탑에서 주목하기에 마땅한 연구라는 건 좀처럼 없다. 기본적으로 마술이란 과거에 봉사하는 학문일뿐더러, 대부분이 강렬한 개인 주의자이기에 중대한 연구일수록 부등켜안고 있기 때문이다. 그 때문에 만약 모종의 연구에서 한 수 높게 쳐준다면 그들이 부등켜 안은 연구 성과마저 압도하는 수준이어야만 한다. 시계탑에 오래 머문 마술사 대부분이, 주의주장은 별개로치고 모종의 파벌에 속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시계탑에는 자고로 최고의 환경이 마련되었지만, 진실로 오의를 지향해 연구를 거듭하고 싶다면 파벌에 비장된 성과를 개진받지 않으면 얘기도 안 되기 때문이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39 부정하고 싶었다. 그러나 동시에 마술사로서 싸늘한 부분이 그에게 호소하고 있었다. 충분히 있을 법한 일이라고. 마술의 발전을 위해 필요하다면 분가로부터 다짜고짜 비보와 인재를 빼앗는 것 정도는 일상다반사. 저항할 성싶으면 혈족까지 짓밟는 일도 마술사의 역사에선 드문일이 아니다. 파벌에 속한다는 건, 비호를 받는다는 이익과 함께 그런 불이익도 같이 받는 격이었다. 아니지. '혹시... ... 황금희를 죽인 것도... ... .' 처절한 가능성이 바이런 경의 머리를 스쳤다. 결코 부정할 수는 없었다. 마술사인 이상, 아무리 호감을 품는 상대든 간에 결코 신용은 할 수 없다. 거기 있는 존재는 마술을 위해 모든 것을 팔아넘긴 괴물이며, 만약 걸림돌이 된다면 상대가 육친이건 아니건 태연히 잡아 찢는 방향성(vector)이었다. 아니라면 누가 마술사 같은 게 되겟는가. "... ...맞아." 그는 톱니바퀴가 비명을 지르는 듯한 소리로 수긍했다. "... ... 이노라이 님이라면 벼락출세한 치들도 받아들일지도 모르지. 시계탑의 민주주의란 그런 법 아닌가. 기세를 탔다면 마땅히 인정받아야 하고, 마술사라고 해도 새로운 변화는 받아들여야 한다고 떠들지도 모르지." 복도를 거닐면서 신음한 음성에는 털어내기 어려운 혐오가 숨어있었다. 이젤마 또한 시계탑에서 민주주의―― 혈통에 따르지 않고 우수한 인재는 등용해야 한다는 파벌에 속해 있기는 하다. 하지만 그 전부를 받아들이지는 않았다. 마술사의 본능은 결국 과거에 매진하는 법. 축적된 혈통이야말로 중요하다고, 그 본능이 호소한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40 옛날 교본에 따르면, 시계탑을 만든 원장이나, 마도원사를 익숙하게 부른 엘더라는 계급도 있었다고 하지만, 일반 학생들한테는 전설로밖에 남아있지 않는 종류의 이야기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마테리얼의 내용

*41 Q. 마술원사 즉 젤렛치 할아버지는 세 가문의 의식에 입회했습니다만, 구체적으로 뭘 하고 있던 건가요? <밭> / 나: 의식의 정당성을 보증하기 위해서입니다. 『마법』에 관련된 대의식이므로, 다른 마법사들의 참견이 들어오지 않게 하거나, 이 의식의 근간은 『인류를 위해서』라는 이념이며, 이 시점에서 협회는 감지도 인지도 하지 못했겠지만, 몇 백 년인가 뒤, 성배전쟁을 안 자들에게 『이 의식은 정당한 것이다』라고 증명하기 위해서라던지, 등등. 그리고, 유스티차의 마술회로 확산이 실패해서 폭주하거나, 근원으로의 패스를 이을 때 실패했을 경우, 젤렛치가 자기 손으로 처리했으리라 생각합니다. / 타케: 『마법사』로서의 책임, 의무라는 건가. / 나: 겉멋으로 마도원사라느니 불리는 게 아니니까요. 인류 측이랄까, 오지랖 넓은 『마법사』는 젤렛치 밖에 없어어! -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극장판 헤븐즈 필 BD 3권 일문일답의 내용

*42 시계탑에서의 정치파벌은, 대강 셋으로 나뉜다. 종래대로, 선택된 자들만으로 마술을 갈고닦아, 개량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귀족주의. 보다 넓게 문호를 개방해, 우수한 재능에는 상응하는 지위를 주어, 마술을 갈고닦는 사회 그 자체를 향상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민주주의. 양자의 다툼에서 거리를 두고, 자신들의 연구에 몰두하는 중립주의. 이들 파벌은 서로에게 경멸하며, 견제하고 있지만, 제각각의 존재가 시계탑에 빼놓을 수 없다는 것은 서로 알고 있기 때문에, 통상은 철저적인 전면전으로는 되지 않는다. 어디까지나 통상은, 이지만.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마테리얼의 내용

*43 사소한 장난이겠지, 하고 미모의 조율사가 웃었다. "내가 지면 내게서 무엇을 빼앗을 셈인가?" "군주의 지위를 받겠다." 부드러운 악마처럼 멜빈이 속삭였다. 아, ------ 라고 소리가 나올 뻔했다. 어쩌면 처음부터 멜빈은 그럴 생각이었던 것은 아닐까? 도박의 마지막 순간, 스승에게 이 거래를 제안하기 위해서만 선상 연회에 참석한 것은 아닐까. "무슨 뜻이야?“ "그대로야, 넌 이제 군주 따위는 그만두면 돼. 이것도 라이네스 양과의 계약에 의한 것이겠지만, 자기 강제 증명 같은 마술적인 강제 수단을 취하는 것은 아니지 않겠지? 그렇다면 상관없어. 우리 엄마가 민주주의의 각 군주에게 건너갈 테니 넌 그냥 도망치면 된다. 그 뒤의 일은 다 맡겨도 괜찮아. 뭐, 한바탕 고생을 하긴 하겠지만, 현대 마술과의 새로운 군주 로드 웨인즈도 나쁘지 않겠지?“ 멜빈의 가문은 시계탑의 3대 귀족으로 이어진다고 한다. 자주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만, 결코 단순한 자랑에 그치지 않고 실제로 웨인즈 가문은 시계탑을 뒤흔들 만큼의 권력과 재력을 겸비하고 있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44 제각각의 학과의 명칭은, 학과를 만들어낸 창시자의 이름을 따온 것이 대부분이지만, 동물과는 창시자가 불명이며, 키메라라고 부르고 있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마테리얼의 내용

*45 다른 12과와 다르게, 법정과는 마술을 수련하는 곳은 아니다. 법정과란, 시계탑을 운영·관리하기 위한 학과이다. 보편적으로 법정과라 불리고 있지만, 올바르게는 제일원칙 집행국. 즉, 「신비는 비닉해야만 한다」는 시계탑의 제일원칙을 엄수하기 위한 부문이다. 이 때문에 다른 학과와는 다르게, 창시자의 이름으로 불리는 일은 없다. 오랜 시간에 걸쳐 「마술세계를 지키는 것」과 「마술사들을 제어하는 것」과 「인간사회에 공헌하는 것」이라는 세 분야로 나뉘어져있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마테리얼의 내용

*46 시계탑이란 도시는 각각의 학부, 부문별로 거리의 구성이 다르다. 마술협회는 신비학을 열두가지 분야로 나누고 있으며, 도시의 구성은 각 학부의 특색을 짙게 반영하고 있다. 란 이유다. 열둘의 군주(로드)가 관리하는 열 두 학부. 열두 분야는 필수라고도 할 수 있는 전체기초……마술 전체의 공통 상식, 지맥, 마나학……를 1로, 각각, 개체기초(2), 강령(3), 광석(4), 동물(5), 전승(6), 식물(7), 천체(8), 창조(9), 저주(10), 고고학(11), 현대 마술론(12)으로 이어지는, 마술사의 존재방식을 결정하는 연구방침이다. 열 세 번째 항목으로 정치가를 지향하는 자들의 법정이 있지만, 이는 신비를 탐구하는 학문이 아니라 사회를 굴러가게 하기 위한 학문이므로 열 두 학부로 카운트 되지 않는다. - 2015년의 시계탑의 내용

*47 전체기초……마술 전체의 공통 상식, 지맥, 마나학……를 1로 - 2015년의 시계탑의 내용

*48 대부분의 마술사는 전체 기초……마술 전체의 공통 상식, 유감마술과 감염마술, 지맥, 마나학……를 5년 정도 배우며, 그 뒤에 가계별로 계승한 학부에 들어가며, 그 보좌, 발전을 위한 예비로서 다른 학부에도 이름을 올리는 것이 보통이다. 천체라곤 해도 점성술, 천체운영, 신학 등으로 세분되므로 자신과 완전히 똑같은 수득과정의 마술사와 만나는 일은 드물다. 또한, 학부 기숙사 거리(컬리지) 별 결속은 강고하며, 다른 학부가 자신들의 영역에 들어오려고 하면 개인 간의 다툼에서 컬리지 간의 분쟁으로 발전하는 일도 종종 있다. 무엇보다 나는 시계탑에 재적했던 기간이 없으므로, 그런 영역 의식엔 전혀 연이 없다. 그런 자유분방한 로크스트로 컬리지를 활보하고 있다. - 2015년의 시계탑의 내용

*49 이게 메이저한……선민사상의 화신 같은 발트멜로이 가가 좌지우지하는 개체기초…… 컬리지였다면 사설 헌병한테 포위 당하겠지만, 이 로크스트로는 마술협회의 권력 투쟁에서 벗어난 구획이므로 그 위험은 없다. - 2015년의 시계탑의 내용

*50 타입문 에이스 FGO 특별호에 게재된 2015년의 시계탑 말인데, 내용에 일부 오류가 있어요. '선민 사상의 화신 같은 바르토메로이가 판치는 개체 기초' 는 나스의 잘못입니다. 시계탑의 개체 기초학과는 소로네아 가라고 하는 곳으로 소로네아는 중립주의. 바르토메로이는 법정과의 톱입니다. 오늘 출시된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2권'의 내용과 어긋남이 있어 타케보우키 일기를 빌려서 잘못을 정정하겠습니다. 그리고 2015년의 시계탑 말인데, 지금이니까 말하자면, 그게 그러니까 서비스 시작 전에 슬쩍 관위지정 이야기를 꺼내고, FOG 개시하면서 '과연'이라고 생각하게 하려고 낸 단편이기도 했습니다. 설마 서비스 시작이 1년 늦게 될 줄은 키노코도 놀랐어. 2015년의 시계탑은 월희, 마법사의 밤의 세계입니다. 저 세계에서는 현대를 지키기 위해 XX한 사람이 있어 FGO는 발생하지 않습니다. 그 성과를 아무도 몰랐지만 그는 과거도 미래도 지킨 거다. - 타케보우키 일기장 2015년 8월 14일 자의 내용

*51 「그러고보니, 루비아젤릿타 에델펠트와 만났다면서? 오라버니를 지도역(튜터)으로 지명했댔나, 나같은 짓을 했어 그래」「그 아이라면, 순식간에 3개의 학부에 지망서를 제출하고 왔다만……」 한 손에는 책을, 한 손으로는 관자놀이를 문지르며, 오라버니가 말한다. 평상시라면, 시계탑에 입문한 마술사는 전체기초(미스틸)에서 5년 정도를 보내고 나서, 각 학부로 옮겨가는 것이 보통이다. 하지만, 이건 성문화 된 것도 뭣도 아니라, 우수한 마술사인만큼 겸임이나 이적을 반복하는 것도 상식이다. 더 말하자면, 오라버니는 각 학부에서 조력자 형식으로 강의를 하고 다니는 만큼, 엘멜로이 교실이라 하면 현대 마술학부에 그치지 않는 영향력을 보유하고 있었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52 「로드가 사라져 준다면 여기도 살기 좋은데, 불가능한 얘긴가. 천년 가까이 시계탑을 좌지우지한다니 어설픈 흡혈귀보다 끈질기다고 생각해. 아, 그래도 엘멜로이는 몰락했댔나. 광석학과의 톱이 바뀌었다고 하니」- 2015년의 시계탑의 내용

*53 「……로드 엘멜로이 2세다. 이쪽은 제자 그레이」 악수는 하지 않았지만, 할 수 없이 스승님이 이름을 고하자, 플러는 크게 감동해서 휘파람을 불었다. 「엘멜로이. 그런가 그런가. 당신이 시계탑에서 회자되는! 광석과에서 현대마술과로 좌천된 군주(로드)였었나!」 「아아, 맞는 소리다」이번에야말로, 강제로 떼어놓듯 스승님이 시선을 돌린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54 「여기부터 로크스로트라…… 역시 최약의 11과, 거리에서 불쾌감이 안느껴지네. 돈이 안 되는 고고학자들의 집합체 같아」(중략)무엇보다 고고학 밖에 하지 않는, 순수한 연구자들의 집합체다. 이제와서 나를 붙잡아 이래저래 싸움 걸 인종은 없다.「어이쿠, 여기다 여기다. 미스터 플라우로스의 연구동. 어머나, 예상보다 크네. 꽤나 거대한 후원자를 잡은 모양이네. 그는」 - 2015년의 시계탑의 내용

*55 「어라? 바르토메로이는 법정과인 건가요」그레이가 똑하고 머리를 갸웃했다. 「응. 이해 안가는 점이라도 있어?」「아뇨……12군주(로드)라고 들었으니, 메인인 12학과를 하나씩 붙잡고 있을 거라고 철썩같이……. 법정과는 12학과 중에서도 번외라고 들었고요……」과연, 그렇게 이해하고 있었구나. 그보다도 저게 보통이라고는 생각한다. 시계탑에 통학하고 있는 틈에 배웠음직한 것이지만, 아마도 교류가 적어서 생기는 문제겠지.「그건 조금 사정이 있는데 말이야. 현대 마술과는 확실히 메인 학과지만, 군주(로드)가 붙게 된 건 극히 최근 일인데……」-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56 "그리고 내가 바지사장인 건 사실이야. 성장하면 그 아가씨나 라이네스나 법정과에 다니게 될 테니, 자잘한 사항은 라이네스가 정정하면 그만이지." "어……그렇게 되나요?" 살짝 놀라서 나도 끼어들고 말았다. "그래. 많은 로드는 법정과에 한 번 다니기 마련이라서. 시계탑을 운영하는 제왕학은 그곳에서 배우는 법이야. 그런 의미로는 친하게 지내고 싶은 바인데."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57 「으─응, 그건 미묘하지 않을까. 분하지만 토오사카 린(나) 본인의 힘을 인정해서 온 초대가 아냐. 아버지의 공적도 있고, 이번 건도, 단지 마지막까지 남았기 때문이니」(중략) 「말하는 걸 깜빡하고 있었는데, 나는 토오사카의 후계자로서 초대 받았어. 즉, 어엿한 마술사로서 제대로 된 독방을 받는다는 거지」라고, 잘 알 수 없는 소리를 했다. 「?」「그러니까, 어엿한 마술사로서 인정 받고 있는거야. 그렇게 되면 제자 한 두 명은 있는 게 당연하잖아? 에, 저편에선 파벌다툼도 있다고 하고, 한명 정도는 제자를 데리고 가도 괜찮대」흘끗, 내 얼굴을 엿보는 토오사카. 「──────에에, 그건」둔한 나라도, 토오사카가 무슨 소리를 하고 싶은지 정도는 안다.요컨대, 에.「그래. 시중 드는 역할로 따라오는 거라면, 가족 한 명 정도는 조건 없이 데려갈 수 있는 것 같아. 그렇게 하면 시험을 볼 필요도 없고, 학비고 뭐고 전부 면제야. ......뭐, 취급은 협회 학도지만 협회에는 속하지 않는다는, 손해 보는 역할이 돼 버리지- 무한의 검제 루트의 내용

*58 「나? 나는 졸업하면 런던에 갈 건데.이번 건 때문에 마술협회에서 추천도 받았고, 시험 없이 입학시켜 준대」- 무한의 검제 루트의 내용

*59 웨이버 벨벳의 재능은 누구에게도 이해 받은 전례가 없었다.  마술사로서 그렇게 이름 있는 가문의 출신도 아니고, 우수한 스승을 만나지도 못한 소년이 거의 독학으로 수행을 거듭해, 드디어 전세계 마법사를 통괄하는 마술협회의 총본부, 통칭 『시계탑』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런던의 최고학부에 초빙되기까지의 위업을, 웨이버는 그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영광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으며, 그런 자신의 재능을 남 이상으로 자랑스러워 했다. 나야말로 시계탑 개벽 이래의 풍운아로서 모든 사람이 괄목해야 할 학생이라고 적어도 웨이버 개인은 그렇게 확신하고 있었다. 확실히 벨벳가의 마술사로서의 혈통은 아직 3대밖에 이어지지 않았다. 웨이버는 선대에서 후대로 이어져 내려와 축적되는 마술각인의 밀도도, 세대를 거듭하면서 조금씩 개척되어 가는 마술회로 수도, 유서 깊은 마술사 가문의 후예들보다 조금 떨어질지 모른다. 시계탑의 장학생에는 6대 이상이나 혈통을 이어온 명문 녀석들도 드물지 않게 재적하고 있다. 마술의 비오(秘奧)는 1대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기에 부모는 평생을 통해 단련한 성과를 자식에게 물려줌으로써 완성을 지향한다. 대를 거듭한 마도의 가문일수록 힘을 가지는 것은 그 때문이다. 또한 모든 술사가 태어나면서부터 양이 결정되고 마는 마술회로의 수에 대해서도 역사 있는 명가의 놈들은 우생학적 수단에 기대면서까지 자손의 회로를 늘리기 위해 애써왔으니 당연히 이런 점에서도 신흥 가계와의 격차가 벌어진다. 즉, 마술의 세계라는 것은 출신에 따라 대개 우열이 결정되고 만다……라는 것이 통설이다. 역사의 차이 따위는 경험의 밀도에 의해 얼마든지 뒤엎을 수 있다. 설령 특출 나게 많은 수의 마술회로를 타고나지 않아도 술(術)에 대한 더욱 깊은 이해와 뛰어난 마력운용을 할 수 있다면 선천적인 소양의 차이 정도는 얼마든지 메울 수 있다, 라고 웨이버는 굳게 믿고 의심치 않았으며 자기가 그 좋은 예라고 한층 더 적극적으로 자신의 재능을 과시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하지만 현실은 끝내 가혹했다. 오래된 혈통이라는 점만을 뻐기고 다니는 우등생들과 그 명문에 아첨하고 밤낮 졸졸 따라다니는 무리들. 그런 놈들이야말로 시계탑의 주류이며, 더 나아가서 마술협회의 성격을 결정짓고 있었다. 강사들 역시 예외는 아니다. 명문 출신 제자 들에게만 기대를 걸고, 웨이버 같은 "피가 옅은" 연구자들에겐 술(術)의 전승은커녕 마도서의 열람조차 주저하는 형편이다. - 페이트 제로의 내용

*60 건물(학술동)으로서의 시계탑은 런던 교외에 있으며, 국회의사당(빅 벤)과 닮은 외견의 건물이다. 이 런던 교외에 있는 것이 제1학과. 주위에는 사람 물리기의 결계(국도의 검문이나 지도에서의 소거라는 물리적인 것부터, 시각방해의 결계 등)가 펼쳐져 있다. 그 외에, 11의 학과는 위성도시로서 개조된, 런던 주변의 거리에 있다(슬러, 록슬로트 등). 중앙에 가득한 교수들은 런던에 거주하며, 시계탑을 기본적인 연구장소로 삼고 있지만, 그들의 홈(본거지)이라 할 수 있는 것은 제각각의 학과의 도시이다. 이를테면 엘멜로이 2세는 런던에 아파트를 빌려, 오전중에는 시계탑에서 교수로서 근무하면서, 오후에는 홈인 현대학과의 도시·슬러에 돌아가, 학생들을 돌봐준다, 는 느낌.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마테리얼의 내용

*61 교실과 대교실. 런던의 시계탑은, 각 학과가 보유하는 70개의 교실과, 전체로 관리하고 있는 5개의 대교실로 구성되어있다. 이 경우, 교실이라곤 하나, 마술사에게는 70과 5개의 성이라 부르는 것이 어울린다. 대교실은 창립 시부터 있는 「모든 마술사에게 열린」 교실. 학도로서 협회에 들어가, 학비를 내고있는 학생들은 전원 참가할 수 있다 또한, 비교적 새로운 교실은 지하에 만들어진다. 지금도 증축중으로, 현재는 대부분이 새로운 지하미궁이 되어있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마테리얼의 내용

*62 하지만, 대체 무슨 생각을 했을까. 그런 와중에, 돌아온 『그』는, 내다 버려진 엘멜로이 교실을 이어받겠다고 내뱉은 것이다. 시계탑의 수업은, 따라올 수 있는 자만이 따라오면 그만이다, 라는 성질이다. 마술과 가계와 재능에 의해 거의 모든것이 결정된다. 그렇다면 성실히 수업을 할 필요따윈 없다. 적당히 먹이가 될법한 정보를 흩뿌리면서, 아니 이 정보는 하며 장래성 있는 녀석만을 자신의 조수로 삼으려는 것이, 시계탑 강사들의 일상이었다. 그렇기에, 내다버려진 엘멜로이 교실 자체에는 거의 모든 사람이 가치를 알아보지 못했지만, 『그』의 경우는 달랐다. 우선 3급 강사가 된 『그』는, 무럭무럭 두각을 나타냈다. 최초엔 정식적인 학부도 결정되지 않고, 어찌어찌 적은 인원수로 강의를 했을 뿐이었지만, 그 묘하게도 알기쉽고 실천적인 수업은, 시계탑에서 엉덩이 붙일 곳 없었던 신세대(뉴에이지)들 사이에서, 금세 화제가 되어 규모가 커질 따름이었다. 이윽고 권력 투쟁에서 패배한 강사들을 몇명이고 설득하고 등단시켜, 여지껏 없었던 다각적인 교육체제마저 실현시킨 것이다. (……후후) 지금 생각해보면, 그것도 의도적인 현상은 아니었을 거다. 혈통도 재능도 별로 축복받지 못한 『그』의 경우, 오히려 조잡하고 알기 힘든 수업 쪽이 곤란했을 뿐. 어떻게든 필수단위를 이수하고 3급 강사가 됐지만, 근본적으로 능력이 부족했으니, 남의 손을 빌릴 수 밖에 없었다는 거다. 응, 위통을 견디는 젊은 『그』의 모습이, 정말 간단하게 떠오른다. 미간을 달리는 깊은 주름이 생긴 것은 이무렵이겠지. 아마 평생 깊이 패일 뿐일테니, 이참에 계측해두고 싶은 참이다. 어쨌든간에, 『그』는 엘멜로이 교실을 3년에 걸쳐 존속시켰다. 모종의 기적이라 칭해도 좋다. 확실히, 다른 이권과 비교하자면 그리 대단한 것은 아니지만, 교실에는 영지의 관리권도 부속된다. 제대로된 뒷배도 없는 『그』의 경우, 약간의 실수나 약점을 보인 것만으로도 금세 빼앗겼을 참이다. 설마 3년이나 버티리라고는, 시계탑의 강사들은 요정에라도 홀린듯이 생각했겠지. 대충, 그런 무렵의 때다. 그만 재밌어진 나는, 직접 『그』를 호출했다. …아차차. 이건, 일단 정정해두자. 호출했다고 말했다만, 사실은 납치했다는 쪽이 올바르다. 당시 아주 조금 남겨진 엘멜로이 파의 권력은, 각종 우연과 약간의 언쟁끝에, 나에게 집중되어 있었다. 그 권력을 가지고, 여러가지 강제로 잡아채온 것이다. 그리고, 교실에서 납죽 엎드린 『그』에게 말했다. 「―――귀국한 이래로 네 활약은 익히 들었어. 언제나, 가슴 설레며 보고 있었거든. 사실 나는, 당신의 비밀 팬같은 거라 말이야」아마도, 죽음이라도 각오한 것은 아닐까. 내 입장으로 따지자면, 『그』또한 엘멜로이 파의 이권을 빼앗은 도둑에 지나지 않는다. 명문 중의 명문이었던 엘멜로이 교실의 이름을 깍아내리고서, 신세대(뉴 에이지)를 중심으로 저속한 현대마술을 강의하고 있다니, 누알만한 사람이 듣는다면 죽어도 갚을 수 없는 대죄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63 더 말하자면, 오라버니는 각 학부에서 조력자 형식으로 강의를 하고 다니는 만큼, 엘멜로이 교실이라 하면 현대 마술학부에 그치지 않는 영향력을 보유하고 있었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64 엘멜로이 교실【조직•그 외】로드 엘멜로이 2세를 책임자로 두고, 총수 3명에서 5명 정도의 강사(시기에 따라 변동)가 가르치고 있는 현대마술과의 수업단위. 한 시기는 사실상 현대마술과=엘멜로이 교실이었기 때문에, 현대마술과 전체를 그렇게 부르는 경향도 있다. 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엘멜로이 교실이란 그 안의 극히 일부, 15명 정도의 소수정예 세미나이다. 다만 청강생을 포함하면 50명 정도 있다. 냅두면 쇄도하지만, 이 부분은 싫어할 법한 자치학생이 맡아서 하고있다던가 아니라던가. 암표가 있다던가 없다던가. 회상 씬에서, 웨이버가 멜빈에게 돈을 빌려 엘멜로이 교실을 구입했다는 것은, 이런 세미나의 「시계탑 본부에서의 교실의 권리」를 말하는 것이다. 시계탑에서의 교실이란 일종의 성같은 것으로, 이 때 웨이버는 성을 살 정도의 돈을 빌린 것이었다. 또한, 사건부 무렵의 현대마술과 전체는, 강사도 학생도 크게 늘어서, 그 나름의 인수가 된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마테리얼 용어사전의 내용

*65 로코 벨페반 [인명] 소환과 학부장. 소환과라는 것은 강령과의 하위조직에 가까운 학부이지만, 이 학부를 지극히 중요시하게된 것은 「Fate/Apocrypha」세계에서 뿐이다. 「Apo」의 세계는 아는 바와 같이, 아종 성배전쟁이 근방에서 개최되고 있고, 마술협회로서는 조급히 그 대책을 마련하지 않으면 안되었다. 지금까지의 조직도에서는, 서번트의 소환기술에 조금이라도 연관되어 있는 마술의 학부가 재빨리 이익을 손에 넣으려고, 성배전쟁 후에도 추악한 다툼을 계속하는 상태로, 「성배전쟁의 서번트에 관련된 모든 것」을 항목 「소환」으로써, 정평난 보수파에게 위임하기로 한 것이다. 그것이 이 노인, 로코 벨페반이 되겠다. 지위적으로는 「군주[로드]대리」라는 형태이다. 물론 보수파가 있다면 혁신파도 있어서 그들은 최대 규모의 아종 성배전쟁을 살아남았던 로드 엘멜로이 2세를 강력히 추천했다(단, 엘멜로이 가문의 입장은, 보수, 2세의 입장은 보수도 혁신도 아닌 미묘한 중립파). 다행히도 두 사람 모두 아종 성배전쟁의 위협은 숙지하고 있고, 서로의 파벌의 이익보다도 사태의 해결을 우선시한다는 것으로 의견의 일치를 보았다. - 아포크리파 마테리얼의 내용

*66 카독 : ……별 대단한 정보는 아니야. 말해 봤자 고찰이 불가능한 수준이었어. 브리핑 때 피로해도 "어쩌라고?"가 나올걸. 그래서 뒷전으로 미룬 건데…… 좋은 기회지. 들어 줘. 데이비트 젬 보이드. 녀석이 어떤 경위로 『시계탑의 이단아』가 됐는지, 그 개요를 설명할게. 마술세계의 『협회』는 세 세력이 존재해. 이집트의 『아틀라스원』. 북해의 『방황해』. 그리고 최대 세력인 런던의 『시계탑』. 보통 마술협회라 하면 이 『시계탑』을 가리켜. 『시계탑』에는 13학과가 있어. 『전체기초과』, 『개체기초과』, 『강령과』, 『광석과』, 『동물과』, 『전승과』, 『식물과』, 『천체과』, 『창조과』, 『저주과』, 『고고학과』, 『법정과』. 그리고 200년 전에 신설된 『현대 마술과』. 칼데아는 『천체과』의 군주(로드), 마리스빌리 아니무스피어가 창설한 조직이야. 그래서 칼데아에 있는 마술사는 자연스럽게 천체과 출신이 많아. 천체과 8할, 그 외 스카웃된 게 2할이지. A팀의 리더인 키르슈타리아는 당연히 천체과의 젊은 천재야. 그 키르슈타리아에 견주는 천재라 불리던 데이비트는 『전승과』 출신이고. / 코얀스카야 : 『전승과』…… 신화 연구, 재편을 하는 부문인가요? 서번트하고도 밀접한 연관성이 있겠는걸요. / 고르돌프 : ───훗. 코웃음, 그리고 수염이 살랑살랑. / 코얀스카야 : 거기 드라이버님, 뭐죠? / 고르돌프 : 나도 처음에는 그런 줄 알았지. 하하, 이래서 초짜들이란. 잘 들어라? 서번트는 영체 사역마야. 그래서 『강령과』 관할이지. 한편 『전승과』는 시계탑의 학원장 브리시잔에 의해 카테고라이징된 인류 외의 『천사와 악마』를 연구하는 학과야. 신화와 영웅하고 아주 무관하단 말이지 이게. / 코얀스카야 : 어머, 그거 참 친절하셔서 수염 밀어 드리고 싶네요. ……아뇨, 잠시만요. 『천사와 악마』 연구라면 역시 서번트도 관련이 깊은 거 아닌지요? 둘 다 신화에 속하는 현상이잖아요. 예를 들어 제가 참조한 신령은 고사기의, / 카독 : ……그게 아니야, 코얀스카야. 각국의 신화는 『개체기초과』, 『강령과』, 『천체과』, 『고고학과』에서도 다뤄. 『인류가 쌓은 공통적 법칙, 학문』으로 말이야. 그래서 각 신화에 등장하는 천사와 악마들은 마술사들 입장에서 일반 상식에 속해. 마술협회는 『인류사 자체를 하나의 전승』으로 간주하여 이를 발전시켜 온 조직이야. 협회 안에서 『신화 전승』은 『상식』이나 다름없어. 특정 학과에서만 전문적으로 가르칠 필요도 없지. 그런 조직 안에서 『전승』으로 따로 구분되는 게 있다면 그건 『상식 이상의 존재』여야만 해. 틀림없이─── 『전승과』가 다루는 건 지구의 물질이 아니야. 먼 옛날부터 지구에 점점이 존재했지만, 어떤 신화체계에서도 설명되지 않은 『미지의 법칙』을 띤 초유물(오파츠). 천사와 악마 등이 상식인 마술세계 안에서도 『천사』, 『악마』로서 금기시되는 것. 이건 즉 『인류의 위협』. 이를 발견, 조사, 보관하는 게 『전승과』야. 다른 학과는 인류에 기여하는 분야지만 전승과는 인류 외의 것을 격리하기 위한 분야. 전승과의 군주(로드)가 학원장인 것도 이게 이유야. 서력 이후에 태어난 문명적(정상적)인 마술사로선 도저히 감당할 게 못 되지. / 고르돌프 : 음. 학원장 직속 소수정예. 엘리트 집단이라고도 불리는데, 그 내막은 정반대지. 거기에 소속된 자는 평생 출세할 수 없어. 그 생애를 『지구 밖의 위협』 해독에 바치는 노예야. 쉽게 그만둘 수 있는 학과가 아니지만 아니무스피어가 직접 데이비트를 스카웃했을걸. 로드가 몸소 나선다면 학원장이라도 무시할 수 없으니 말이야. / 카독 : ……그게 그렇지가 않아. 아니무스피어는 무관했어. 대외적으로는 추방당했다고 알려져 있는데, 실상은 자주퇴학이야. 마리스빌리 전 소장한테 제안을 받은 건 확실하겠지만 그 녀석은 자발적으로 전승과를 그만두고 칼데아에 들어온 거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7 또한, 인류 외의 유물을 보존하고 있는 전승과와는 항상 서로를 감시하고 있는 사이. 전승과는 자신의 카테고리의 유물을 고고학과가 숨기고 있지 않은지 의심하고 있고, 고고학과는 애초에 전승과가 일정범위의 유물을 독점하고 있는 것을 유쾌해하지 않는다. 그러면서도, 필드워크 등으로, 서로간에 협력해야만 한다, 라는 관계다. - 타입문 에이스 VOL.15 동봉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 용어집

*68 잠시 생각에 잠긴 그는 시온을 쳐다보았다. "아까 쿼트 씨도 말씀하셨지만, 시온 엘트남 소카리스 씨로 틀림없나요?" "군주(로드)정도 된다면, 저에 대해서도 알고 있나요." 무뚝뚝한 태도로 대답하는 시온에게 카르마그리프가 고개를 끄덕였다. "최연소로 교관 자격을 취득한 연금술사로 유명하니까 말이죠. 그리고 엘트남 가문이라는 건, 당신은 에테라이트를 다룰 수 있다는 뜻이겠지요." "대답할 필요가 있습니까." "아뇨, 굳이 무리하게는. ——그래서, 아마 에르고 군에게 에테라이트를 연결해서, 방금 저희 대화를 관찰하고 있었죠? 틀렸나요." 에르고가 깜짝 놀란 표정을 지었다. 나도, 그 발언에 나도 모르게 시선을 돌렸다. 그런 일이 가능하다는 건가. "⋯⋯⋯⋯그렇군요." 시온이 작게 중얼거렸다. "이제 와서 부정할 필요도 없겠지요. 네, 저는 에르고의 뇌신경에 에테라이트를 연결해 당신들의 대화를 인지하고 있었습니다." "아아, 다행이다. 아마 그럴 거라고 생각했지만, 틀렸다면 좀 창피하니까요." 시선을 내리고 목덜미를 쓰다듬으며 카르마그리프는 이렇게 말을 이어갔다. " 그렇다면, 에테라이트로 엘멜로이 2세에게 정보를 공유해주세요. 처음부터 이야기하는 것보다 빠르잖아요?" 가볍게 말하는 군주(로드)를 향해 시온은 보라색 눈을 희미하게 떴다. "당신은 그런 기능까지." "하하하. 그래도 고고학과(멜루아스테아)의 군주(로드)잖아요. 본래 시계탑 밖의 신비에 대해, 가장 잘 알고 있어야 하는 것은 저희입니다. ⋯⋯아니 뭐, 전승과(블리시산)는 제외지만, 저쪽은 원장 중재(肝入り)니까요⋯." 크흠, 카르마그리프가 대놓고 기침했다. 한동안 입술을 다물고 있던 아틀라스원의 소녀는 스승님에게 입을 열었다. "지금의 제안, 어떻게 하겠습니까? 엘멜로이 2세." 라고 물었다. "에테라이트의 사양 상, 우회해서 접속하면 당신이 가지고 있는 지식을 제가 열람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군주인 당신이 알 수 있는 범위를 고려하면, 이건 서로에게 불편하겠죠. 그래서 접속하기 전에, 미리 에테라이트의 정보를 가져오는 설정을 삭제하려고 합니다. 물론, 저를 신용하신다면 의 이야기입니다만." "하지." 즉시, 스승이 대답했다. "괜찮습니까? 에테라이트는 의료용의 의사 신경으로 개발된 기술이지만, 그렇기 때문에 통상 인격에 기억을 주입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사전에 측정 불가능한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은 충분히 있지만요."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69 "...... 달이다." 라고 파도 사이로 에르고가 속삭였다. "달?" "내가 먹은 신을 통치하기 위해 달을 생각하라고 선생님이 말씀하셨다." 그 말을 엘고는 스케치북에 적어두고 몇 번이고 되풀이해서 읽었다. 월륜관 그 수행법을 허공에 떠 있는 에르고는 떠올린다. "오히려 동양의 사상마술과 관련이 깊은 기술이지만, 너 같은 경우는 이쪽이 몸에 더 잘 맞을 거야." 그렇게 엘멜로이 2세는 말했다.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학생의 성격에 따라 가르치는 내용을 바꾸는 일은 시계탑에서는 흔치 않은 일이었다. 본질적으로 마술사의 교도는 자신의 기술을 전수하는 것이지, 학생 개개인의 재능을 끌어내는 것과는 무관한 행위라고 한다. 엘메로이 교실이 이단으로 여겨지고, 다른 곳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인재를 잇달아 배출한 이유가 여기에 있었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70 그때 스승님의 말씀이 생각난다. 분명 사상마술에서 가장 규모가 큰, 시계탑에 버금가는 조직이라고 들었지. 대략 대륙의 동쪽을 활동 지역으로 삼고 있었기 때문에 접촉할 기회는 극히 적었지만, 스승은 그 나선관과 시계탑의 싱가포르 지부를 모두 속이는 형태로 관측구 룩스 카르타를 빌렸던 빙의루라는 것은 시계탑에서 말하는 학부에 해당하는 것일까.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71 "실례가 되겠습니다. 이번엔 개인적인 일로 인사가 늦어서 죄송합니다." "아뇨. 아뇨. 신경 쓰지 마세요. 어쨌든 모나코 지부는 학부를 따로 두지 않고 시계탑이라는 간판만 내걸고 있을 뿐이니까요." 시계탑의 본부인 런던에서는 학부별로 위성 도시까지 가지고 있지만, 마술사 인구가 적은 지역에서는 세력이 강한 학부에만 한정되어 있다. 모나코처럼 원래 인구가 극도로 적은 나라에서는 더 이상 학원이라기보다는 마술사들의 교류의 장을 제공하는 것이 주 목적일 것이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72 카르마그리프의 안내에 따라, 우리는 도시의 해안을 따라 걷고 있었다. 알렉산드리아의 해안은 큰 호를 그리는 형태로 되어 있다. 해안가를 따라 걷는 우리는 자연스럽게 도시의 동쪽만(灣)을 한 바퀴 도는 모양새가 되었다. 중간부터 점차 인적이 뜸해지기 시작했다. 런던이나 싱가포르에서도 비슷한 일이 있었던 것을 기억하고 있었다. 대체로 마술협회가 있는 곳에서는 마술사와의 부주의한 접촉을 피하기 위해 여러 가지 조치가 마련되어 있다. 아마 이곳에도 비슷한 조치가 취해져 있을 것이다. 아틀라스원도 그러한 마술협회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시계탑. 아틀라스원. 그리고, 방황의 바다. 이 세 조직의 총칭이 마술협회이다. 원래는 형제 같은 관계였지만, 역사를 거치면서 교류가 끊어져 지금은 거의 완전히 단절된 상태라고 한다. 나도 아틀라스원의 사람을 만난 것은 두세 번의 우발적인 사건으로만. 그런 시계탑과 아틀라스원의 합동 발굴단이란 어떤 것인가.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73 그리고 또 한 명, 이 자리에서도 이색적인 인물이 카지노의 빛을 갈라놓았다. 목부터 얼굴 전체를 우아한 천으로 가린 인물이었다. 아랍풍의 직조로 복잡한 문양이 정교하게 짜여 있는 것 같다. 양손에는 장갑을 끼고 있었고, 눈에도 베일을 내려 피부 노출은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 ------ 아젤' 짧게 이름만 말했다. 쉰 목소리였다. 의상도 몸매 라인이 드러나지 않아 성별도 인종도 구분하기 어렵다. 간신히 발음으로 보아 영어를 일상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이 틀림없다고 생각될 정도다. "아젤 씨는 모나코 지부에서 주술을 담당하고 있어요." 이시리드가 말한다. 스승님의 한쪽 눈썹이 움직였다. "주술, 입니까?" "아, 아니요, 시계탑 본부에서는 그다지 활발하지 않지만, 저희 지부는 뭐, 친목소대라고 할까, 느슨한 살롱 같은 곳이라서 본부에서는 취급하지 않는 마술 체계나 술사도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다소 미안한 표정으로 이시리드가 대답했다. 그렇구나, 학원으로 기능하지 않는 만큼 그 부분에 대한 집착도 약한 모양이다. 사상마술이든 주술이든, 확실히 런던에서는 그런 종류의 주술을 다루는 사람을 본 적이 없지만, 본부를 떠난 결과 다른 문화와 교류하며 다양하게 혼재되어 간다는 것은 왠지 이번 여행을 상징하는 것 같은 이야기였다. 아니면 모나코의 지역적 특성 때문일까. 아니면 더 많은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74 "시간대로. 싱가포르는 정확한걸." 라고, 중얼거렸다. 빌딩의 기울어진 그림자 속에, 자신도 본 적이 있는 상대가 머물러 있던 것이다. 이 남국의 여름에도, 제대로 브리티시 수트를 입은 거한. 자신이 싱가포르에 파견된 후, 처음 무렵에 인사한 적이 있었다. "……확실히, 지부장님이신." "시계탑 싱가포르 지부, 지부장인 크리스입니다. 어제 엘멜로이 2세께 신청을 받은 때에는 놀랐습니다만." "송구하군. 급했던지라 말이지. 아무래도, 스승님은 세세하게 준비를 해두고 있던 모양이다. 시계탑 싱가포르 지부는, 이 셴턴 웨이의 기업 빌딩으로 위장해있으며, 자신도 체재 중에 몇 번인가 얼굴을 내민 적이 있던 것이다. 지부장은, 아타셰 케이스를 그대로 내밀었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75 "혹시 로드-엘머로이 2세가 아닐까?" "혹시 로드-엘르메로이 2세가 아닐까?" 하는 의도가 엿보인다. 여름 휴양지답게 옅은 보라색 린넨 셔츠에 깔끔한 네이비 블루 조끼를 입은 40대 정도의 하얀 피부의 남자였다. 키가 크다. 스승님도 꽤 키가 크지만, 그보다 주먹 한 뼘은 더 크다. 대략 2미터 가까이 될까? 그에 걸맞게 어깨도 넓고, 무슨 스포츠를 하는 것 같은 탄탄한 체격을 하고 있었다. 한 손에는 카지노에서 제공하는 와인잔을 들고, 조끼 가슴에는 남국의 붉은 꽃을 꽂아 이 남자의 다부짐을 더욱 돋보이게 하고 있었다. 시선의 움직임과 제스처에서 아마도 이 카지노의 '연출'이 보이는 것 같다. 즉, 마술 세계 쪽이라는 뜻이었다. 잠시 대답을 망설이는 스승의 옆에서 플랫이 아, 하고 소리를 질렀다. "이시리드 씨! “음, 플랫도 함께 ...... 라는 것은 틀림없는가? 처음 뵙겠습니다. 시계탑 모나코 지부에서 지부장을 맡고 있는 이시리드-모건 파르스라고 합니다.”모나코 지부 싱가포르 때와 마찬가지로 유럽 곳곳에 지부가 있다고 들었는데, 이 모나코에도 지부가 있다고 한다. 스승님이 고개를 숙였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76 다 빈치 : 우선, 기초부터. 우리 범인류사의 『북유럽 신화』에 관한 얘기야. 다른 지역 신대와 마찬가지로, 북유럽에도 신들과 거인 등의 많은 신비가 존재했어. 하지만 기원전 1000년─── 즉, 현재에서 약 3000년쯤 이전. 신대 북유럽이라는 현실(텍스처)은, 카틀라 산 분화로 말미암은 라그나로크로 인해 신들과 거인종 째로 사라졌어. 환상종이든 뭐든 싸그리 말이야. 덤으로 말하자면, 신화 대부분과 전승까지 날아갔어. / 고르돌프 : 그렇게, 여겨지지. 마술사 사이의 통설에서는. / 마슈 : 라그나로크…… 신들의 황혼, 북유럽의 신대종언 최종전쟁이죠? / 고르돌프 : 그래. 악신 로키의 준동은 이윽고 크나큰 대재앙을 초래하여, 화염영역 무스펠헤임에서 화염의 거인종 무스펠이 나타나지. 카틀라 산의 대규모 분화의 정체가, 바로 이거다. 대신 오딘은 멸망의 늑대 펜리르에게 잡아먹혔으며, 신들과 거인종의 격돌로 많은 신들이 멸망했고, 무스펠헤임의 지배자인 화염의 거인왕, 수르트의 "화염의 검"에 의해 대지가 불타버렸다고 하지. / 다 빈치 : 맞아 맞아. 그래서, 신들과 거인이 사라진 북유럽에는─── / 마슈 : 인류의 시대가 도래했다…… 많은 신비를 잃고서, 문명이 급속히 발전해갔다…… / 포우 : 포우포. 포우포 포우폿후. / 다 빈치 : 뭐, 그렇게 되지. 세계를 뒤덮는 현실(텍스처)째, 신대 북유럽은 지상에서 사라졌다……이게 범인류사 마술사들의 관측이야. 역사적 기록과는 살짝 달라서, 카틀라 산의 대규모 분화는 서력 930년이 가장 오래됐고, 기원전 1000년에는 일절 기록이 없지만 말이야. / 고르돌프 : 텍스처 째로 지표에서 사라졌다면 그렇겠지. 사가와 에다 등의 북유럽 신화 전설군이, 단편적으로만 남은 것도, 이런 소실 등의 영향이라는 게 통설이야. / 뫼니에르 : 통설 좋아하시네요 소장님. / 고르돌프 : 뭐, 뭐가 잘못인데! 많은 권위자가 지지한 학설이다! 시계탑 고고학과(메르아스테아)에선 상식이었단 말이야! / 포우 : 포포우, 포우. / 다 빈치 : 실제로 어떻게 된 건지는 불명이야. 범인류사에선, 신대 북유럽의 전모를 파악하지 못 했기에, 단편을 이어, 당시의 구체적 상황과 신앙을 어렴풋이 추측할 수밖에 없거든. ……뭐, 크든 작든 그게 그거지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7 다 빈치 : 거인종이라면 대부분 신대의 존재야. 마술사라도, 화석이나 뼈는 둘째치고 실물을 볼 기회는 거의 없지. 신비가 짙게 남은 지역에서는 생존자가 위협이 되어, 각 시대의 영웅에게 쓰러지곤 하지만, 본래는 이렇게 조우할 존재가 아니야. 너희가 레이시프트해온 일곱 시대에도, 결국 고대 거인종을 보는 일은 없었지? 이른바 21세기 현대에서는, 말이야! / 홈즈 : 그건───요툰 종일 걸세. 신대, 북유럽 세계는 아홉 영역으로 구성되었네. 그 중 둘…… 빙동영역 니블헤임과 화염영역 무스펠헤임, 이들의 충돌로 녹은 서리가, 있었다더군. 서리는 독의 강이 되어, 그 독은 무스펠헤임의 열에 닿아 거인이 되었네. 이것이 북유럽 신화 원초의 거인종, 유미르일세. 그리고, 유미르의 육체에서 발생한 수많은 거인종이 서리 거인(요툰)이라 불리었네. 그야말로, 신들의 시대에 태어난 거인이지. 요툰 종은 때로는 북유럽 신들과 엮여, 새로운 신과 거인을 낳았다더군. 요툰 종의 생존자는 이윽고 신화에서 영락하여, 후세 전승의 트롤로 바뀌었다고 하네만─── 뭐, 자네들이 조우한 건 트롤이 아닐세. 틀림없이 요툰 종이야. / 다 빈치 : ……. ……. / 마슈 : ……. ……. / 포우 : 포오오오우…… / 홈즈, 혹시 거인종을 알고 있었어? / 홈즈 : 핫핫하. 나는, 셜록 홈즈니까 말이야. 어떤 영기로 있든 "아는 자"이고 말고. 자기소개는 해두었을 터이네만. ……이건 농담일세. 내가 아틀라스원에서 얻은 것은 페이퍼 문만이 아닐세. / 마슈 : 트라이헤르메스군요! / 홈즈 : 그렇네. 의사영자연산장치 트라이헤르메스에 나는 손을 댔지. 그때, 거인종에 관한 비밀 데이터를 열람했을 뿐일세. / 그렇군, 홈즈 욘석아 / 홈즈 : 핫핫하. / 뫼니에르 : 웃음이 나와……? / 다 빈치 : 핫핫하는 무슨. 맞아. 아는 게 있으면 나한테도 팍팍 알려줘야지! 너만 치사하잖아, 더해서, 공동체의 지식 공유가 중요하단 건 알잖아─! / 홈즈 : 고려해 둠세. 다름 아닌 다 빈치의 말이라면. 허나───좀 더 정보가 필요하군. 잃어버린 거인종이 활보하는 북유럽 이문대(로스트벨트)? 아니, 그게 다일 리가 없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8 이게 메이저한……선민사상의 화신 같은 발트멜로이 가가 좌지우지하는 개체기초…… 컬리지였다면 사설 헌병한테 포위 당하겠지만, 이 로크스트로는 마술협회의 권력 투쟁에서 벗어난 구획이므로 그 위험은 없다. - 2015년의 시계탑의 내용

*79 타입문 에이스 FGO 특별호에 게재된 2015년의 시계탑 말인데, 내용에 일부 오류가 있어요. '선민 사상의 화신 같은 바르토메로이가 판치는 개체 기초' 는 나스의 잘못입니다. 시계탑의 개체 기초학과는 소로네아 가라고 하는 곳으로 소로네아는 중립주의. 바르토메로이는 법정과의 톱입니다. 오늘 출시된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2권'의 내용과 어긋남이 있어 타케보우키 일기를 빌려서 잘못을 정정하겠습니다. 그리고 2015년의 시계탑 말인데, 지금이니까 말하자면, 그게 그러니까 서비스 시작 전에 슬쩍 관위지정 이야기를 꺼내고, FOG 개시하면서 '과연'이라고 생각하게 하려고 낸 단편이기도 했습니다. 설마 서비스 시작이 1년 늦게 될 줄은 키노코도 놀랐어. 2015년의 시계탑은 월희, 마법사의 밤의 세계입니다. 저 세계에서는 현대를 지키기 위해 XX한 사람이 있어 FGO는 발생하지 않습니다. 그 성과를 아무도 몰랐지만 그는 과거도 미래도 지킨 거다. - 타케보우키 일기장 2015년 8월 14일 자의 내용

*80 "처음에, 당신은 레일 체펠린에 탄 것을 개인적인 일이라고 했었지. 그게...... 적어도 절반은 거짓이 아니었다면? 일부러 틀린 추리를 공개함으로써 특정한 누군가가 움직이게 두고, 꾀어내고 싶었던 거라면?" (중략) "질문의 답 말인데. 당신과 라이네스 아가씨와 비슷한 입장이에요." 히시리는 말했다. 겨울의 런던에서 선명한 후리소데를 나부끼고 여느 떄처럼 그녀는 미소지었다. "닥터 하트리스는, 제 의붓오빠랍니다. 둘 다 널리지의 입양아였어요. " / "ㅡㅡ널리지의 입양아가 무슨 뜻인가요?" 물론 히시리 얘기였다. 오랜만의 책상에서 술술 사인을 하면서 스승님은 입을 열었다. "본래, 널리지는 재능있는 자제를 지원하는, 소위 키다리 아저씨 집안으로 유명해서 말이야. 대체로는 단순히 학비를 보낼 뿐이지만 아예 입양아로 들인다는 패턴도 웬만큼 있네. 시계탑에는 유난히 널리지 성을 가진 사람이 많지만. 뭐 대부분은 이 이유 때문이지." 시선을 아래로 내린 채로 뒷말을 이야기한다. "현대마술과의 설립을 강력하게 추진해 온 것도 널리지 야. 그래서 현대마술과의 별명은 널리지가 되었지." "아......" 그걸로, 알고 말았다. "그래서, 하트리스가 전대 현대마술과의 학부장......." "아마도 말이지. 미스 히시리는 법정과에 적을 두어 널리지와의 관계를 해소한 축이겠지. 시계탑 내에서의 파벌 투쟁도 있으니 그런 것도 곧잘 듣는 이야기야. 널리지는 대체로 떠나는 사람은 잡지 않거든."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81 널리지【조직·그 외】현대마술과의 별칭. 혹은, 시계탑의 유명한 『키다리 아저씨』 가계. 대대로 몹시 금전운이 좋고, 이거다 하고 눈독들인 상대를 양자로 삼는 전통이 있기에, 시계탑의 여기저기에, 널리지의 이름을 가진 자가 있다. 한때는 아다시노 히시리나 하트리스도 그 중 하나였으나, 후에 연을 끓었다. 양자 모두 그걸로 소란이 생기지 않는 것은, 「떠나는 자는 잡지 않는다」를 철저히 지키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마술과가 이 이름으로 불리는 것은, 12과의 하나로서 현대마술과가 성립한 때, 널리지가 강하게 후원해줬기 때문이다. 현 널리지의 당주는 엘멜로이 2세에 눈독을 들이고 있지만, 정치적인 문제로 시끄럽게 될 것 같아서, 오히려 라이네스가 가까이오지 못하게 하고 있다. 이 부분의 정치감각은 오라비에게 기대할 수 없다며 포기하고 있는 의붓여동생이었던 것이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마테리얼 용어사전의 내용

*82 [이베트] 참가자도 팍팍 늘어났고 말이지☆ 이야~ 이 정도면 익사이팅한 건지 익사이팅하지 않은 건지. / [카울레스] 인터넷을 활용한 자금관리가 예상보다 잘 됐고 말이야. / [스빈] 물주 관리도 완벽했지. 애초부터 시계탑 학생들은 돈이 많으니까 10만$ 단위의 자금이 왔다리 갔다리─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애니메이션 BD 부록 드라마CD의 내용

*83 [엘멜로이 2세] 문제는, 그 돈을 하우스장인 너희들이 쓸어먹었단 것이다. 위험하게도 국세청이 개입할 뻔 했잖냐! / [플랫] 얼마 전에 마피아쪽 딜러 누님이랑 사이좋아져서, 이번엔 제대로 그쪽 연줄 써서 돈 세탁 했어요! / [스빈] 영국 정보부…… 거기 분명 마술사가 있네요. 나와 플랫의 해킹이 서치당하다니……. / [엘멜로이 2세] 너희들은 카운터 해킹에 대한 대책이 아직 무르다. 공격 뿐이여서야 마술전에서는 이길 수 없다고. / [이베트] 반성하고 있습니다아~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애니메이션 BD 부록 드라마CD의 내용

*84 [딜러] ……루주(빨강) 13. / [스태프] 축하드립니다 고객님! 스트레이트 업이니 36배의 배당입니다! / [갤러리] 오오오……! / [갤러리의 남성] 또 저 꼬맹이야! / [갤러리의 여성] 스트레이트 업으로 또 맞추다니! / [갤러리의 청년] / 저렇게 젊은데…… 대체 어디 일족의 마술사지? / [갤러리의 젊은 여성] 반 펨의 카사(선상파티)에서 초대받아 왔다고 하던데. / [스빈] 어이 플랫. 위험한 냄새가 나기 시작했다고. 너무 많이 이겨버린 거 아니냐? / [플랫] 이야~ 그치만 처음에는 엉망진창으로 당했으니 말이지~ 이제야 겨우 되찾기 시작한 참이라구, 르시앙 군. / [스빈] 그런 소리 하지 말고. / [플랫] 펨 씨도 이 카지노에서 마음껏 놀고 가라고 했으니 괜찮을 거야~ / [스빈] 벌써 1천만 유로는 땄잖아. 이대로면 딜러의 체면이 안 설 거야. / [플랫] 오호~ 그런 거구나. / [스빈] 패턴 델타의 밀담용 마술인가. / [플랫] 내 밀담용 마술은 108식까지 있다구! 무심코 폭주시켰다간 관객석까지 날아가버릴테니 조심해? / [스빈] ……하아. 말해. 대체 무슨 술수를 부리고 있는 거야? / [플랫] 응. 저 딜러씨, 어지간히 실력이 좋은 사람이라 말이지. 주사위 눈의 확률 조사와 외부의 마술간섭 양쪽을 동시에 하고 있단 말이지. 그래서, 그걸 스리슬쩍 해킹. / [스빈] 스리슬쩍이라니…… 마술사의 카지노를 해킹한 게 들켰다간 지중해의 물고기밥이 되는 정도로는 안 끝날 거라고! / [플랫] 에에~ 그치만 이런 술식이 있는 걸 보면, 딜러씨는 해킹도 게임의 일부라고 생각하고 있지 않을까 하는데. 기뻐해주지 않을까? / [스빈] 너 정말, 지뢰밭에서 댄스하는 거 좋아하는구나. / [플랫] 그러는 르시앙 군도, 전체기초과의 과외수업을 조퇴하고 여기 와 있잖아. / [스빈] 모나코로 귀성한 니가 트러블에 휘말렸다는 이야기를, 파리에서 들었단 말이야. 내버려뒀다간 선생님한테 폐끼칠 거 아니야! / [플랫] 귀도 참 밝아라~ / [스빈] 어쩌다보니 우연히다. 너 같은 놈을 평소에 신경쓰고 있을리가 없잖아. / [플랫] 아니, 친가의 트러블은 해결했는데 말이지── / [스빈] 그 부분이다. 왜 마술사의 카지노에서 갬블하고 있는 건데! 특별강의로 친가로 돌아간 거 아니었냐! / [플랫] 이런저런 일이 있어서 말이야! 르시앙 군이 왔을 때는 심장 이외의 장기가 담보로 걸려있었단 말이지! 그래도 덕분에 살았다구! / [스빈] 내 장기도 담보로 걸어서, 룰렛 해서, 겨우 돌려받은 거였잖아! 정말이지…… 왜 마피아 상대로 그런 걸 한 거야. / [플랫] 후후후. 그치만 르시앙 군도 신나가지고 했잖아? 어떻게든 탈출해서 이 배까지 올 수 있었고. / [스빈] 네가 승산도 없이 승부하지 않는 건 알고 있었으니 말이야. 다만, 그것에도 한도가 있지. 저 딜러, 다음에는 우리쪽의 야바위를 확실하게 꺾어낼 생각이야. / [플랫] 그래 보이네~ / [스빈] 냄새로 알 수 있어. 우리의 해킹은, 간파당하고 있다고. / [딜러] 크흠. 고객님. 다음 베팅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 (마술 풀리는 소리) / [플랫] 아아 미안해요. 세계평화랑 에콜로지에 대해 생각하고 있어서. / [딜러] ……후우. 어떻습니까? 저도 이 플로어를 맡고 있는 딜러입니다. 다음 승부는 검정/빨강으로 일점승부. 지금까지 딴 금액을 전부 얹으시는 게? / [플랫] 그거, 이기면 저한텐 무슨 메리트가 있는 건가요? / [스빈] 어이 플랫! / [딜러] 바라시는 게 뭡니까? / [플랫] 일본에서라면 이럴 때, 「거는 조건은, 당신의 머리카락을 자를 것!」 이란 식으로 한다더라구요. / [스빈] 엉? / [딜러] 호오…… 저의 신병, 인가요? / [플랫] 어찌되건, 제가 이기면 딜러씨의 목숨이 위험한 거죠? 죽게 될 판이라면, 제 술식에 협력해주는 게 효율 좋지 않을까~ 해서. / [딜러] 과연…… 알겠습니다. 좋죠. / [갤러리의 남성] 어떻게 될 거라 생각해? 딜러는 진심이야. 더는 질 수 없잖아. / [갤러리의 여성] 그치만 저 아이, 정말로 이길지도 몰라. / [갤러리의 남성] 하지만 이기게 되면, 그거야말로 그냥은 끝나지 않아. 재밌게 됐구먼.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드라마 CD 카지노와 하늘과 질리지 않는 두사람

*85 [딜러] 고객, 님. 준비는 되셨습니까? / [플랫] 아아, 그거 말인데요! / [딜러] 설마, 도망치시려고? / [플랫] 아뇨아뇨, 말도 안 되죠! 항복하겠습니다! / [갤러리] 뭐어?! / [스빈] 플랫?! / [플랫] 아이고 이거 승산이 없겠구나 해서. 응, 제가 졌어요. / [딜러] ……. 시, 실례입니다만 손님, 무슨 말씀을 하시는 건지 알고 계신가요? 아직 룰렛은 돌지도 않았습니다. 승리도 패배도 없을텐데요? / [플랫] 아니아니아니, 이거 더이상 운이 없겠구나~ 해서요. / [딜러] ……! 눈 앞에 쌓인 칩의 총액수는 알고 계십니까?! / [플랫] 1,420만 하고도 4,020유로. 일본 엔으로 환산하면 약 18억 6천만 엔! / [스빈] 왜 일본 엔이야……. / [플랫] 그 있잖아, 같은 게임을 같은 사이트에서 팔고 있는데 화폐에 따라 가격이 전혀 다를 때가 있잖아? 통화 단위를 외우고 있는 건 게이머의 기본이라구? 게다가 이번엔 큰 돈이니 더더욱 말이야! / [딜러] 그것을, 전부 허공에 흩날려버리겠단 건가요?! / [플랫] 날려버리죠, 하고 말고요. 잔뜩 즐겼으니까. 오너에게는 감사의 말을 전해주세요. 힘겨운 승부였다고……! / [딜러] 어어…… 그건, 상관 없지만…… 하지만, 역시 갑자기 칩을 돌려받아달라고 하는 것도── / [플랫] 아아, 그럼 한 가지 서비스해줬으면 하는 게 있는데요. / [딜러] 에… 에에……? (얼마 후) [플랫] 이야~ 이 폭풍 덕분에 살았어. 그 카지노, 보트까지 꺼내주고 서비스 만점이네! / [스빈] 1400만 유로를 버리면서, 왜 이런 무인도까지 온 거야? / [플랫] 물론, 런던으로 돌아가기 위해서인데?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드라마 CD 카지노와 하늘과 질리지 않는 두사람

*86 슬쩍 옆을 보니 린이 책상 위의 보석과 마주 보고 있었다. 책상 위에 마법원이 그려진 펠트를 깔고 그 위에 여러 개의 보석을 올려놓고 있다. 엘멜로이 2세에게 이번의 필요 경비로 제공하게 한 보석이다. 물론 2세는 막대한 빚에 쫓기는 신세지만, 군주의 한 사람으로서 웬만한 마술사들보다 더 큰 자산을 움직일 수 있는 것도 분명한 사실이다. "음후후후후, 역시 군주 어용의 보석상. 좋은 걸 가지고 왔네." (중략) "좋아. 눈에 차지는 않지만, 일본에서 대방출한 만큼은 보충할 수 있었어." - 로드 ㅇ레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87 "아, 하지만 교수님“ 나름대로 생각하고 있는데, 플랫이 토끼 귀처럼 손을 번쩍 들어올렸다. "펨의 선상 연회에 참가하려면 참가비가 꽤나 많이 들어요. 괜찮으세요?" 순간 스승님의 얼굴에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너무도 파격적이고 상식과는 동떨어진 일들만 연속으로 벌어져 당연한 사정을 망각하고 있었다며, 점점 창백해지는 안색이 너무도 솔직하게 고백하고 있었다. "저기, 스승님, 괜찮으십니까?" "아니, 잠깐, 그건" 금방이라도 뱉어낼 것 같은 입을 꾹 다물고 고통스러운 표정으로 평평하게 묻는다. "저기서 취급은 유로였지. 요즘은 얼마야?" "백만 유로예요. 달러로 환산하면 대략 백삼십칠만 달러, 엔으로 환산하면 1억6천만엔. 파운드화로는 67만 파운드 정도입니다."라고 플랫이 씩씩하게 대답한다. 일정 이상의 마술사라면 이 정도의 기록과 계산은 마술 회로가 자동으로 해준다고 한다. 물론 자신이나 스승과는 거리가 먼 기능이다. 엄밀히 말하면 스승은 할 수 있다고 생각할 수는 있지만, 가뜩이나 부족한 마술회로의 자원을 그런 대체 가능한 용도에 할당하고 싶지 않다고 한다. 그리고 그런 큰돈을 당장 마련할 수 있을까? 스승이 하늘을 올려다본다. 관광지 특유의 아름다운 푸른 하늘에 사라질 것만 같았다. "내 호주머니로 움직일 수 있는 범위가 아니네 ------ 여기서 라이네스에게 의지하면 분명 불어 닥칠 텐데 ------“ 으르렁거리는 소리가 바닷바람에 묻힌다. 본래 군주라는 신분이라면 그리 어려운 액수는 아니었다. 그러나 당연히 스승은 제대로 된 군주가 아니었기에 그 액수만큼은 매우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88 [그레이] 이 안 쓰이게 된 건물이, 여러분이 역탐지하신 건물인가요? 왠지, 수풀이 잔뜩 자라선, 아무도 없는 거 같아…. / [이베트] 런던의 지하공동에 이런 공터를 가지고 있다니… 역시 시계탑. / [카울레스] 기록에 따르면 10년 전부터 사람이 안 산다는 모양이야. / [스빈] 원래는 어디서 관리했던 거야? 카울레스. / [카울레스] 모르겠어. 기록이 말소되어있어서. / [이베트] 뭐, 시계탑에선 기록이 남아있는 쪽이 신기할 정도니까. 어라? (중략) [플랫] 아 그렇구나! 이 건물 자체가 뱀 우로보로스인 거야! 술식의 중심인 건물이란 거야! / [그레이] 보세요! 저쪽에 출구가! / [스빈] 킁킁. 헛! 마력의 중핵이었던, 자와자와한 냄새야! 조심해. 틀림없이 저편에 무언가가 있어. / [플랫] 그럼, 르시앙군이 전위에. 그레이쨩이 후위로. 우리 세 명이 중앙으로 들어갈게. / [스빈] 왜 나랑 그레이땅이 제일 먼 거야!? / [플랫] 접근전이 특기인 건 너희 둘뿐이니까, 나눠놓지 않으면 양면협공당하지 않을까 걱정되잖아. 던전 공략의 기본이야! / [스빈] 으, 으응. 알겠다고. 하나 둘 셋하면 돌입한다. / [플랫] 응. 그럼. 하나. / [이베트] 둘. / [스빈] 셋! / (덜컹) / [일동] 우!? / [그레이] 뭐, 뭔가요. 이 방은……. / [카울레스] 이건… 대체……. / [이베트] 방 전체가 시계탑의 미남 사진으로 가득……. 아, 그래도 미남에 한정되지 않고 매니악하게 인기있는 사람의 사진도 있어. / [스빈] 우오? 이거 샤르단 옹의 젊은 시절 사진이잖아. 이런 미남이었던 건가. / [플랫] 정말이다. 레어품인걸! / [카울레스] 우리들의 사진도 있어. 그뿐만 아니라 닥터 하트리스의 사진까지…! / [그레이] 이거…! 웨이버 벨벳이라고 써있는데요. 혹시, 스승님의 사진일까요! / [카울레스] 정말이다……. 뒤쪽에 있는 건 선대 엘멜로이구나. 멜빈씨도 있어. / [그레이] 스승님…… 이렇게 귀여, 아니 자그마했었군요. / [스빈] 대체 이 방은 뭐야? / [이베트] 아, 그렇구나! 이 방이 우로보로스의 중심인 거야! / [그레이] 무슨 말인가요? 이베트씨. / [이베트] 마술적인 호스트 컴퓨터 같은 거야, 입실제자쨩. 이 장소가 시계탑의 남자들에 대한 데이터를 모아. 거기에 투표하는 사람들에 대한 것도. 이곳은 뱀의 중심이자 결계의 요점. 그러니까 이곳은……! ……어… 뱀의…… 뱃속……. / [아다시노] 정답. 이베트 레이먼. / [이베트] 어라아~ 들켜버렸당. / [카울레스] 법정과의 아다시노씨!? / [일동] !? / [아다시노] 우후후. 학생들이 올 곳이 아니예요. 법정과 시설에 무단침입은 엄벌 정도로 끝나지 않아요. 우선 로드한테 연락해야……. / [그레이] 기다려주세요! 스승님께 폐를 끼칠 순 없어요. / [아다시노] 그렇게 말씀하셔도 말이죠……. / [엘멜로이 2세] 그럴 필요는 없다. / [일동] !? / [그레이] 스승님!? / [엘멜로이 2세] 시시고에게 연락을 받고 쫓아와봤더니 이 모양이군. 플랫. 해킹은 괜찮지만 아직 수읽기가 서투르구나. 역탐지는 피했어도, 해킹으로 얻은 정보 그 자체가 불러내기 위한 미끼인 경우도 있지. / [아다시노] 그런. 저를 음모꾼처럼 말씀하시네요. / [엘멜로이 2세] 음모꾼 그 자체다! 이 암여우! 그렇군. 네가 예의 랭킹을 주최한 원흉이었군? / [그레이] 그랬던건가요? / [플랫] 그래도, 대체 뭘 위해서? / [이베트] 취미…라던가? / [아다시노] 우후후. 글쎄 어떨까요? / [엘멜로이 2세] 이 녀석이 그럴 위인이겠냐. 10년 전부터 시계탑 전역에 이만한 술식을 전개하여, 이 녀석이 얻고자 하는 건 달리 있다. / [스빈] 여학생의 연애대상…? / [이베트] 약점을 잡아서 쥐고 흔든다던가? / [엘멜로이 2세] 아니. 그런 짓을 했다면 12학부 전체의 밸런스에 어떻게든 영향을 줬을 거다. 실제로 너희들의 토토가 그랬듯이. / [그레이] 그럼… 랭킹을 개최하는 것이 취미도 아니고, 실익 때문도 아니라면……. / [엘멜로이 2세] 방금 말한대로라네. 레이디. 랭킹의 개최 그 자체가, 이 녀석의 목적인 거야. / [플랫] 개최 그 자체가…? 아 그렇구나! / [카울레스] 방대한 투표 데이터를 손에 넣는 것 자체에 의미가 있어…! / [엘멜로이 2세] 눈치챘구나. 그렇다. 시계탑 남성 교직원의 인기를 조사해보는 것 그 자체가 정치적인 경향을 분석하는 빅 데이터로서 기능하지. 단순한 정보활동이라면 학부의 벽에 저지되겠지만, 이런 하찮은 명목이라면 아무도 의식하지 않지. / [아다시노] 특별하지 않은 것에 흥미를 품는 탐정씨 외에는, 말이지요. / [엘멜로이 2세] 직접적으로 정치적인 의도를 가지진 않은 정보수집이란 건 알았다. 현대마술과의 로드로서, 법정과의 아다시노 히시리에게 요구하지. 우리들은 이번 건에 대해 모른다. 그쪽도 모르는 걸로 하고 제자들을 돌려줬으면 한다. / [아다시노] 좋지요. Why done it의 추리는 완벽했었고, 앞으로도 랭킹을 계속 개최하게 해주면 고마운 걸요. 다만── / [엘멜로이 2세] 아직도 뭔가 있나, Ms. 아다시노. / [아다시노] 딱 하나 오해가 있습니다. 이 랭킹을 시작한 건 제가 아니예요. / [엘멜로이 2세] …뭐? / [아다시노] 저도 선대에게 맡겨진 것뿐이예요. 그 선대도, 더욱 선대에게. 자세히 듣고 싶나요? / [엘멜로이 2세] …뱀. 중앙에 있는 자궁. 아니, 그것이 암시하는 것은…… 대모(Great Mother)인가. 네 녀석들…! / [그레이] 무슨 말인가요? 스승님. / [엘멜로이 2세] 이 세상엔 사람이 손대선 안 될 것도 있다는 거다. 뱀은 언제나 금단의 지식을 수호하고 있는 거라네, 레이디. / [아다시노] 어라 유감. 비밀을 공유해드릴 수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 [엘멜로이 2세] 그럴 필요는 없다. 나는 호기심 때문에 제자를 위험에 빠트릴 생각은 애초부터 없거든. 돌아간다! 너희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애니메이션 bd 수록 드라마 cd의 내용

*89 ㅡ린과 사쿠라가 대성배 앞에서 대립했을때 젤릿치를 모르는 사쿠라한테 린이 [맙소사,젤리치 이름도 모른다고]라고 말했었는데 페이트 세계의 일반적인 마술사들 사이에서 마법사의 인지도는 어느정도인가요? / 나스:계속 이어져 내려오는 가계라면 마법사의 위상과 젤리치의 이름은 어릴때부터 교육받습니다. 시골쪽 일족이나 또는 얕은 가계라면 마법사의 정의는 알아도 젤리치의 이름은 혹여나 듣지 못했을지도 모르네요 [시계탑에는 오래전에 마법세계를 규합해 싸운,위대한 마법사가 또 생존해있다]정도. 시계탑에 들어가면 무조건 젤리치의 이름은 듣게 되고 계위가 올라가서 개위(코즈)정도가 되면 또 다른 1명인 마법사,유미나의 이름도 알게됩니다. / 타케우치:젤리치는 FATE세계에서도 흡혈종이야? / 나스:아니에요.불로불사인점은 같습니다만 -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극장판 헤븐즈 필 BD 3권 일문일답의 내용

*90 린이, 톡톡, 하고 언덕길을 손끝으로 두드린다. "극히 기초적인 원리지만, 시계탑에서 배우는 신세대(뉴에이지)조차 의외로 모른단 말이지. 애초에, 우리들이 배우는 마술과는 전혀 다른 것이니까 말이지. ……아아 아니, 선생님은, 마술식을 써서 신비를 구축하고 있다는 의미로는 똑같다, 라느니 할 것 같지. 그 사람의 레포트 채점이라던가, 진짜로 체크가 세세하고." 어쩐지 수업 풍경이 얼핏 보인 느낌이 들어, 이상해져버렸지만, 그럴 때가 아니었다. "죄송합니다. 조금 더, 차근차근 해도 될까요?" "간단히 말하면, 서양의 마술사가 대부분 마술기반을 이용하고 있는 것에 비해, 사상마술사는 지금도 이 사상반을 활용하고 있다는 것 뿐이야." 뿐, 이라고 말해도 곤란하다. 린은 당연한 지식으로서 이야기하고 있지만, 자신은 전혀 받아들이지 못했다. 증기기관의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원자력 발전을 집어던진 것과 다름 없다. 아니, 원자력 발전도 결국 증기 터빈으로 발전하고 있다던가, 스승님이 말한 걸 들은 느낌도 들지만.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91 참고로 시엘의 마력량말인데요, 일반적인 마술사가 20이면 시엘은 5000이라고 설명됩니다. 이거 미친거 아닌가요? 천재라고 불리는 린도 500+a였던 거 같은데. / 선대의 재능을 웃도는 사람으로 전생을 반복한 로아가, 최고걸작이라고 생각했을 정도니까요. 시계탑의 로드이자 최대 마력소비량을 기록한 트란베리오가 2000정도니까 린이야 그정도입니다. / ....혹시 타입문 세계관에서 최고의 재능인가요. 시엘은? / MP만 따지자면 그렇습니다. 그래도 그밖에도 다양한 특성과 재능이 있으니까요. 트란베리오는 매턴 MP회복량이 파격적이고, 젤레치는 평행세계를 운용할 수 있으니까 사실상 무한이고요. 이리야는 MP보다 마술회로의 질이 굉장한 느낌. 예를 들자면 '만약에 박스'라고 해야할까, 뭐든지 이루어지는 3D 프린터 같은 느낌? 하지만 시엘은 마술회로가 복잡한 것은 아니고 그냥 대출력. 그 대출력을 이용해서 다양한 무기를 구사합니다. 제7성전은 연비가 아주 나빠서 평범한 인간이 쓰면 바로 쇠약사합니다. MP가 높아도 모든 마술을 쓸 수 있는 것은 아니고...그걸 보완하는 게 로아의 지식입니다만. - 2021년 9월자 4gamer 인터뷰

*92 마술협회는 최근 설정이 많이 나왔지만, 성당교회의 정보가 갱신되는 건 오랜만이었습니다. / 월희R를 위해서 2010년에 만든 성당교회 연표가 있는데 FGO나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에서 쓰는 마술교회연표는 이게 베이스입니다. 그래서 순서로 따지면 성당교회 연표가 먼저죠. 빛을 보지 못한 사이에 FGO가 시작되어 버렸고, 그리고 산다 씨도 '사건부를 쓰고 싶다'는 제의를 하셔서, 그러면 마술협회도 성당교회랑 같은 수준으로 설정을 짜볼까 생각하고 별도로 마술협회에서 본 연표를 만들게 됐죠. / 팬들에게 드디어 그 일부를 보여드릴 수 있었다는 말씀이시군요. / 정말로 마침내,입니다. 10년전에 이것저것 만든 설정이나 디자인을 이제서야 조금 공개한 상태입니다. 아직 공개하지 못한 디자인도 잔뜩 있으니까, 담당을 해준 일러스트레이터 여러분에게 정말 죄송한 마음입니다. 기다려줘...부탁이야, 미래에서 기다려줘...! - 2021년 9월자 4gamer 인터뷰

*93 과연...살짝 설정에 관한 질문인데 이번 기회에 Fate 시리즈와 월희의 세계 차이에 대해서 다시 한번 묻고자 합니다. 왜냐면 FGO로 타입문을 알게되어, 월희세계를 접하는 게 이번이 처음인 사람도 많을 테니까요. / 단적으로 말하면 월희의 세계는 서번트가 존재하지 않는 세계입니다. 월희나 공의 경계, 마밤으로 다진 타입문의 세계관은 원래 월희부터 출발했습니다. 그러던차에 타케우치가 Fate/stay night를 만들어보자고 말을 꺼내서...이건 난감하다. 왜냐면 월희세계면 서번트는 너무 화려해. 공의 세계에서는 그림의 떡이었던 게 구현화하게 된다. 그렇다면 전체적인 중력이 어긋난다. 그래서 Fate를 만들거라면 지금까지 쌓아올린 룰을 일단 미루어 둘 수밖에 없었습니다. 결과적으로 Fate로 많은 사람들이 타입문 세계를 알게 됐죠. / 운좋게도 Fate는 대형 컨텐츠로 성장했습니다. 그래서 이건 이제 명확하게 세계를 나눌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죠. 그렇게 탄생한게 앞서 말씀드린 성당교회와 마술협회의 두가지 연표입니다. 거의 같지만 세부가 다르죠. 근본으로 따지자면 붉은 달이 현역이냐 그렇지 않은가의 차이밖에 없지만요. - 2021년 9월자 4gamer 인터뷰

*94 다음으로 『형월고본』에 대해. 약간의 텍스트 자료가 게재되어 있지만 이것도 『게임화하기 전에 만든 자료』입니다. 게임화 혹은 작품화할 때 설정은 이야기에 더 적합한 것으로 조정됩니다. 특히 엘멜로이 2세 자료는 『로드 엘멜로이의 사건부』가 시작되기 전에 만들어진 것이며, 산다 마코토 씨에게 이 자료를 건네고 많은 사건에 관여하게 됐죠. 엘멜로이 2세를 주인공으로 했을 때 어디가 어떻게 조정되었는지 눈치챈 분은 일류의 관찰안 소유자가 아닐까요. - 타케보우키 2022년 8월 6일자 나스 키노코 일기

*95 마도원수. 서력 이전부터 활동한 최고참 마술사 중 하나. 서력 300년 경에 일어난 붉은달과 마술협회의 전쟁에서, 개인 플레이만 하고 군대로 기능하지 않는 마술사들의 머리채를 잡아채서 통괄했기에 마도원수라고 경외를 받게됐다. 붉은달을 격퇴하긴 했지만 그 와중에 27조 3위 사도의 강행공격을 받아, 이를 쓰러트리지만 피를 빨리고 말았기에 사도화 하고 말았다. 이후는 붉은달에 적대할 수 없게 되어, 인류의적이 된다………만, 애초에 인류 편도 아니고 슬슬 은거할까 생각하던 참이라 요거 잘됐다 싶어 마술의 바깥 무대에서 모습을 감추었다. 27조의 일각이 되고 나서는 붉은 달의 생각도 알게 되어, 괜히 더 질색하게 된다. 반면, 27조의 시스템을 이해하고, 다른 조들의 존재형태를 알게 되고 나서는 흡혈귀 혐오가 아니게 되었다. 조의 일부는 마술협회의 기득권주의자 보다 훨씬 순수한 학도였기에. - 형월고본의 내용

*96 경력 : BC부터 활동하고 있는 가장 오래된 마술사 중 한 명. 솔로몬 왕의 제자이기도 하다. 솔로몬 왕 사후, 신대의 끝을 지켜보고 바깥무대에서 모습을 감춘다. 그 후, 마술협회를 세우는 학우(브리산)을 도와, 협회의 기초부분을 구축. 그 결과, 2백년 후에 쇠퇴하지 않은 마술사 들과 붉은달의 전쟁이 시작된다. 이 싸움에서 젤렛치는 인간에서 사도로 변모. 이후는 수 많은 편행세계를 관찰하면서, 표표하게 사건의 전말을 방관하고 있다. - 형월고본의 내용

*97 마술형회에 대한 태도 : 유미나와 약속한 것도 있고 학장하고 오래 알고지낸 사이라 이따금 기탄없는 의견으로 돌봐주러 오는 정도. 마술사들의 사상이 나약화 하는 것은, 뭐 그런거겠지, 라고 받아들이고 있다. 다만 나약해 빠진 놈이 자기 앞에서 지론을 늘어놓으면 그 자리에서 근성을 후드려 잡는다. - 형월고본의 내용

*98 코얀스카야 : ……본인이 먼저 칼데아에 접촉했다는 거군요. 전승과를 그만두기 전의 경력은 알아내셨나요? 데이터뱅크 있죠? / 카독 : ……그래. 전승과에 재적되어 있던 8년치는 잘 남아 있었지. 하지만 그 이전의 기록이 단 하나도 없어. 『전승과』, 『천체과』에도 없고, 시계탑에 입학할 때 신입생이 반드시 재적되는 『전체기초과』 뱅크에도 없더라. 데이비트는 10살 때 시계탑에 갑자기 나타난 『천재』란 것 말곤 알 수 있는 게 없어. ……뭐, 『법정과』 뱅크가 보더에 공유되어 있었다면 판명됐을 수도 있겠지만. / 고르돌프 : 그럴 턱이 있나! 『법정과』는 시계탑의 내부 사찰기관이야. 그 기밀 정보가 외부에 새면 시계탑 전체의 스캔들 유출이나 다름없어! / 코얀스카야 : 아, 각하께서 계시던 『법정과』가 그런 곳이군요☆ 비공인을 오락가락하는 방법으로 마술사들의 과거를 약점 잡았다…… 이 뜻이죠? / 고르돌프 : ───. 좋아, 카독 군. 마저 말하도록. / 카독 : ……그럴게. 이 시점에서 데이비트의 과거를 더듬는 걸 포기하고 그 대신 『법정과』 전체의 기록을 뒤졌어. 하루 단위로 엄중하게 잠긴 기록 열람이다 보니 원래는 나 혼자 끝낼 게 못 돼. 하지만 이번에는 조사할 연도가 명확했지. 시온의 도움을 받아 마침내 다다랐어. / 카독 : 2004년 7월. 『기록 : 5분』이라고만 기재된 파일을 발견한 거야. 이 파일의 내용 자체는 해독하지 못 했어. 아니, 파일 안에는 『아무것도 없었다』고 하는 게 맞지. 하지만 이 날에 런던 내와 그 주변에 있는 학술도시에 원인불명의 사고가 일어났어. 이 날, 런던에 작용 중이던 모든 마술식이 정지한 거야. 누구나 그 이변을 알아채긴 했지만, 금방 복구된 덕분에 당시 마술사들은 『내 술식에 무슨 문제가 있었군』 『……이런 실수는 차마 보고할 수 없지』라 판단하여 대대적으로 들먹이거나 학원에 책임을 추궁하지 않았어. / 고르돌프 : 호오, 그런 사고가. 나라면 그게 큰 사고란 걸 알아챘겠지만, 내가 몰랐던 걸 보니 심야에라도 일어난 사고인가? / 코얀스카야 : 조용히 하세요, 각하. ……그 런던 전역의 마술식 정지가 일어난 날에 전승과에선 『기록 : 5분』이 일어난 거군요? / 카독 : 맞아. 이때 전승과에 근무하던 강사의 준비실에서 『천사의 유물』이 노출됐어. 노출 시간은 현실 시간으로 0.2초. 이게 시계탑의 마술식을 정지시킨 원흉일 거야. 이 준비실 주인의 이름은 어디에도 안 남았어. 모든 자료, 모든 인간의 뇌에서 사라진 상태야. 그래서 조사할 방법이 없어. 아마 기억하는 건 학원장뿐일걸. 아주 잠깐이나마 시계탑 마술사 전원한테 손해를 입힌 범인은 말 그대로 "없는" 존재가 된 거지. ……단, 그 사건의 기록에 따르면 준비실에는 한 명의 생존자가 있었다고 해. 상황을 미루어 보면 이 생존자는 강사의 아들일 거야. 당시 10살. 그 뒤에는 아니나 다를까 행방불명. 그로부터 몇 달 후. 학원장의 추천으로 전승과에 갑자기 아무 경력도 없는 천재가 나타났지. 그게 바로 데이비트 젬 보이드. 연령은 불명이지만 육체 연령은 10살로 기록되어 있어. 나는 『천사의 유물』에 아버지를 잃은 소년이 데이비트가 아닐지 예상하고 있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9 고르돌프 : 『전승과』 사고로 아버지와 경력을 잃은 소년이란 건가. 그런데 『천사의 유물』……? 그거 보기만 해도 미치는 계통 아닌가? 일설에 따르면 보면 뇌가 증발한 후, 『유물』을 지구에 흘린 놈들의 전파를 받는 수신기가 된다는 그…… 즉…… 데이비트 젬 보이드는, 그때부터…… / 코얀스카야 : ……그렇군요. 그런 거였나요. 『데이비트 젬 보이드는 결여되어 있다. 처음부터 사상, 정체성이 인류가 아니다』. 그게 키르슈타리아 님께서 남기신 말이죠? / 고르돌프 : 인류 쪽 존재가 아니다─── 지구를 침략하는 『이성의 신』의 수하였단 말인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0 그리고 소년은 전승과에서 8년을 보냈다. 그때 소년에게 한 질환이 있단 게 판명되었다. 소년은 기억력…… 사상을 기록하는 방식이 기존과 달라져 있었다. 24시간 중 5분 몫의 사상만을 기록할 수 있다. 소년의 하루는 5분짜리 사상이 되었다. 발각이 늦은 건 소년의 일상회화에 어떠한 문제도 안 보였기 때문이다. 소년은 인간의 하루에서 『기억해 둘 사안』은 불과 5분이면 충분하단 이론을 실천한 것이다. 하루를 5분으로 압축하는 소년 입장에서 24시간을 누리는 일반적인 인간은 순하고 완만하며 낭비가 많은 시간 속에 있다. 최소의 하루(데이 비트). 셈족에 전해지는 허무의 유물이 낳은 존재. 여담인데, 데이비트는 전승과를 떠날 때 『천사의 유물』의 발동 조건을 밝혀냈다. 『반경 20km 내에서 하루 사망자 수가 0명일 것』 그게 바로 아버지와 소년을 지구에서 지운 문명권에 대한 악의가 넘치는 고리의 정체였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1 런던 모처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의붓여동생이 말하기를 "내가 말하는 것도 뭣하지만, 정말이지 오라비는 머리가 어떻게 됐어." "선대의 죽음으로 떠안은 아치볼트 가의 천문학적인 부채. 그래, 그야말로 천체과(아니무스피어)에서도 쓴웃음이 나올 만한 액수의 빚을, 혼자서 떠맡겠다니까 말이야." "부채의 내역? 그런 걸 물어본다는 건, 자네가 인수해주기라도 하겠다는 건가?" "물론 농담이고 말고. 오라비가 떠맡겠다고 한 걸, 이제와서 타인에게 떠넘길 생각도 없고, 애초에, 최근에는 이렇게 생각하거든. 오라비 이외에는, 그 부채는 갚을 수 없을 거라고. 아니 뭐, 아마도 무리일 거라고는 생각하지만 말이지?" "선대의 목숨 그 자체나 마술각인의 손상 등, 값을 매길 수 없는 부채라는 의미도 있지만…… 아치볼트가 잃은 물리적인 자산도, 할리우드의 초대작 영화가 제작될 레벨이야. 상실을 이유로 파벌 째로 작살나더라도 이상하지 않은 걸작들이 여럿 있었고, 『그것』은 그 중에서도 제일이라고 할 수 있지." "형태 있는 재산 중에서 최고의 손실이었던 『그것』은…… 다른 군주(로드)들조차도, 좀처럼 쉽게 손에 넣을 수 있는 게 아니었으니까 말이지. 그도 그럴 것이, 월령수액(트림마우)이 완성될 때 까지, 『그것』은 분명히 엘멜로이의 지.상.예.장.이었으니까." "그래…… 선대 공이 후유키의 전쟁에서 『그것』을 잃은 것은, 5가지 쯤 되는 치명적 손실 중에서도 독보적으로 큰 것이었지." "그야말로, 성배 정도는 아니라지만…… 전쟁을 일으켜서라도 원할 마술사도 있겠지." "그 ●●의 ●●●은── "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102 계속해서, 티아는 다른 장소에 눈을 돌렸다. 엘멜로이 교실의 마술사들에게 보호받듯이 누워있는, 신의 기척이 사라진 소성배── 필리아의 신체. 그리고, 그 옆에서 웅크린 채 머리를 감싸쥐고 있는 한 명의 소녀── 아야카 사죠의 모습을. "그 녀석이…… 정말로 사람의 편이 될 거라고 생각하는 건가?"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는 건가? 영령을 두 명이나 거느리고, 그만큼 보구를 쏴댈 수 있는…… 무한히 마력이 솟아오르는 녀석이, 정상적인 존재라고 생각하기라도 하는 건가?? / 라이네스 엘멜로이 아치조르테는, 이렇게 말했다. "형태 있는 재산 중에서 최고의 손실이었던 『그것』은…… 다른 군주(로드)들조차도, 좀처럼 쉽게 손에 넣을 수 있는 게 아니었으니까 말이지. 그도 그럴 것이, 월령수액(트림마우)이 완성될 때 까지, 『그것』은 분명히 엘멜로이의 지상예장이었으니까." 로드 엘멜로이의 『선대』인 케이네스 엘멜로이 아치볼트. 과거 후유키 땅에서 목숨을 잃은 로드의 친족인 소녀가, 담담히 이야기한다. "그래…… 선대 공이 후유키의 전쟁에서 『그것』을 잃은 것은, 5가지 쯤 되는 치명적 손실 중에서도 독보적으로 큰 것이었지." 어쩐지 즐거운 듯이, 혹은, 듣는 사람을 시험하듯이, 라이네스는 『그것』에 대해 이야기한다. "건조물을 통째로 이계화할 수 있을 정도의 마력을, 몇 주에 걸쳐 추출해댈 수 있는 데다가…… 셋이 모임으로써 상호작용을 일으켜, 마력의 자연회복력도 비약적으로 상승한다는 일품이다. 수백 년 전의 엘멜로이가, 발굴해낸 최고 클래스의 환상에 손을 대서 완성시킨, 아무리 써도 다하지 않는 마력로의 완성형…… 초발급의 개성은 없지만, 그 출력만으로 타인을 압도하는, 만능을 구가하는 엘멜로이 가이기에 빛나는 심플 이즈 베스트의 극치지. 뭐, 지금은 그 반동인지, 꽤 개성적인 지상예장이 됐지만 말이야." 원래는 자신들의 물건이 없어졌다고 하는데도, 그게 즐겁다는 듯이 소녀는 말했다. 소녀의 옆에 선 수은 메이드야말로, 엘멜로이의 현재의 『지상예장』── 즉 시계탑 군주 12가를 상징하는 마술예장이다. "선대 공이, 『마력 뿐인 물건은 미의식이 부족하지』라면서, 새로운 예장으로서 만들어낸 게 이 트림마우……『월령수액(볼루먼 하이드라저럼)』이라는 거지." 즉, 그녀가 말하는 『그것』이란, 자아를 갖춘 데다 인간형으로 의태할 수 있는 고성능 수은 생명체라는 농담같은 물건에 필적하는 존재라는 것이다. "뭐어, 내가 쓰기 쉽도록 한다는 명목으로, 오라비가 자아를 설정해버린 것은, 선대 공이 보면 열화라고 할 수 있겠지만 말이야." 거기까지 말하더니, 라이네스는 입가를 비틀면서 이야기를 『과거의 지상예장』으로 되돌린다. "……영묘 알비온 얘기는, 당연히 자네도 알고 있겠지? 환상의 땅을 향해서 땅을 팠지만 도중에 힘이 다해서, 그대로 거대한 미궁이 되어버린 최후의 용. 그 때 생겨난 지하미궁에서 발굴되어, 최전성기의 엘멜로이 가가 온갖 수를 써서 입수한 수많은 환상이 그 마력로의 원재료였다는 건데……. 솔직히, 그런 걸 극동의 마술의식을 위해서 국외로 반출한 시점에서, 선대 공은 뭐에 씌여서 제정신이 아니었던 걸지도 모르겠는걸." 친족을 비꼬는 듯한 말을 내뱉고는, 홍차 잔을 들고 더욱 즐거운 듯이 말하는 라이네스. "하긴…… 그 이계화된 공방…… 즉 후유키의 호텔이 붕괴된 참상을 틈타서, 누군가에게 빼앗겨버렸지만 말이야. 눈독을 들였던 도둑도 죽어버려서, 정보가 완전히 두절되어 있다는 거지." 거기서 말을 멈추고, 라이네스는 듣는 이에게 역으로 묻는다. "자네도 성배전쟁에 대해서 후유키의 정보를 모아본 적이 있다면, 들어본 적 있지 않으려나?" "쿠로키자카의 세미나 멘션에서, 마술사 부부가 참살당했던 사건을." 라이네스는 홍차를 홀짝거리면서, 새디스틱한 미소를 짓고 말한다. "그야말로, 성배 정도는 아니지만…… 전쟁을 일으켜서라도 갖고 싶어할 마술사도 있겠지." 마치, 지금도 세계 어딘가에 있을 『그것』을 두고, 마술사들이 어리석은 다툼을 일으키는 것을 바라는 것처럼. 혹은, 지금 이 순간에도, 어딘가에서 그것이 일어나고 있다고 믿고 있는 것처럼. "그, 3.기.의. 마.력.로.는──"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103 소름이 끼쳤다. 지난 세기, 같은 이름을 가진 용병이 잘하던 수법이다. 린 정도의 마술사라면 마술 각인이 대부분의 부상을 치유해 주지만, 그래도 급소를 찔리면 얘기가 달라진다. 과거의 마술사 살인마들은 그런 마술사의 교만을 이용해 마술이나 다른 것을 미끼로 삼고 현대 무기로 한방 먹여 죽였다. 경우에 따라서는 마술사가 대기하고 있는 호텔 자체를 폭탄이나 로켓 발사기로 폭파시키는 일도 서슴지 않았다고 한다. 그 무서움에 마술계가 경악을 금치 못해 시계탑에서 그 대책을 포함한 호신술 단원이 필수로 개설될 정도였는데, 이곳의 마피아들은 그런 수법을 익히고 있었던 모양이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104 「천만에 말씀. 자금 사정이 곤란해지면 에미야 군 당신이 힘내줘야 할 테니까. 근 시일 내에 무기 이외에도 투영할 수 있도록 연습해 둬. 조각같은 건 부피가 크니까 그림 위주를 노리는 거야.」역시 토오사카, 선물조차 선행투자라는 겁니까.「……범죄엔 가담하지 않을 거야. 애초에 저쪽에도 마술로 감정하는 감정사가 있잖아. 내 위조품 따윈 단번에 간파될 거라고.」「어머나, 아직 자신의 기술을 모르고 있는 모양이네. 에미야 군의 투영을 첫눈에 파악할 수 있는 녀석은 그리 없다구. 구성으로 체크하는 술사는 애초에 아웃. 영매계의 술자라면 위화감을 느낄 지 모르지만, 영매과에는 뭔가 좋지 않은 사정이 있는 녀석들 밖에 없으니까. 팔고 도망치는게 목적이라면 엄청난 부를 쌓을 수 있을 거야.」「에, 정말로……?」「진짜라니까. 스승인 내가 콧대가 높아질 정도로.」으, 내용이 내용인 만큼 복잡한 심경이지만, 진심으로 기쁘다, 아마도.「뭐, 그런 짓을 했다간 뒷일이 무서워지지만. 보니와 크라이드도 아니고, 큰 돈 대신 지명수배따윌 받는건 사양이야.」「거야 나도 사양이다. 돈보단 목숨이야.」또한 협박당했을 뿐인데 공범자 취급 받는 것도 사양이다.「그래. 화려하게 버는 건 즐거울 것 같지만, 금방 들킬거라면 의미가 없어.자본이 들지 않는 장사니까, 수수하게 자그마한 것부터 시작하자.」「………………」-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내용

*105 "시계탑. 토오사카에서 당신의 재산은 본 것들뿐이니까 반쪽짜리 마법 수련보다 이쪽이 먼저야. 시계탑에서 무료로 볼 수 있는 것은 모두 눈곱을 묻히라고 했어요. 그래서 천 건 정도 신청서를 내서 박물관과 창고에 있는 물건들을 다 봤어. 아니, 지금 생각해보니 그때 토사카의 눈빛은 상당히 유로화나 달러화의 눈빛이었던 것 같은데.......“ "잠깐만. 시계탑은 분명히 대영박물관과 ------ 스젠의 목소리가 가라앉았다. 시계탑 본부는 대영박물관 지하에 자리 잡고 있어 여러모로 연관성이 많다. 전 세계의 보물을 수집한 것으로 알려진 대영박물관의 역사는 마술 조직으로서의 시계탑과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다. 그래서 시계탑의 신청은 대영박물관에서도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평소 열람이 어려운 귀중한 물건이라도 시계탑에서 신청하면 쉽게 통과되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 마술사들의 연구 환경에서 시계탑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여기에 있다. 만약 그 수단을 통해 에미야시로가 대영 박물관의 물품을 구석구석 관찰했다고 하면 "그 중에 이 끌도 있었다" 라고 시로가 다시 끌을 잡는다. "해설에는 이집트 주변에서 발굴되었다는 것 외에는 유래도 아무것도 알 수 없는 물건이지만, 나는 한동안 그 끌에서 눈을 떼지 못했어. 토사카가 아직 백 개는 더 봐야 한다고 말해도 움직일 수 없을 정도였어요.“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106 "시계탑은 현대 마술과 노리지의 군주(로드), 로드 엘멜로이 2세 님이시라면. 영국 정부라고 해도, 그 정도는 알고 있겠지요." "……과연." 작게, 스승님이 숨을 삼켰다. "과연 산령법정(山嶺法廷)이 일으킨 샤의 나라군요. 마술에 대해 통달했을 뿐 아니라, 쇄국을 하고 있어도 바깥 세계에 대해 잘 알고 계신 것 같습니다." "쇄국이란, 나라를 닫는 것이지, 눈과 귀를 닫는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자신의 눈을 감는 제스처를 하고, 다르마스는 부드럽게 웃었다. 지금 한 대화의 의미는, 어쩐지 자신도 알 수 있었다. 이 정도로 과도할 만큼 나라를 폐쇄하고 있는데, 그는 바깥 세계의 정보를 매우 정확하게 얻고 있다── 그것도, 표면적인 것뿐 아니라, 스승님이 시계탑 군주(로드)로 봉해졌다는 최근 마술 세계의 사정까지도. 그것만으로도, 이 남자가 평범한 상대가 아니라는 것을, 부정할 수 없게 되었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107 내년부터 쓸 맨션을 찾고, 일단 엄청나게 싼 가격에 빌려줄 수 있다는 학생 기숙사를 한번 보러 가서」-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내용

*108 토오사카 린이라고 하는, 하잘것없는 인간 한 명에 대해 차례차례 뿜어진 마력은, 수치로 치면 1억을 넘었다. 「---또 성대한 잔치네. 협회 인간이 있었으면 졸도할 거야. 그 정도 저장량이 있으면, 향후 백 년은 한 부문을 영속시킬 수 있다고 말야」- 헤븐즈 필 루트의 내용

*109 시계탑의 기초학과에서 지겹도록 반복해왔던 것이다. 분량은 눈 감고도 맞출 수 있다. - 페이트 제로의 내용

*110 「어머나, 아직 자신의 기술을 모르고 있는 모양이네. 에미야 군의 투영을 첫눈에 파악할 수 있는 녀석은 그리 없다구. 구성으로 체크하는 술사는 애초에 아웃. 영매계의 술자라면 위화감을 느낄 지 모르지만, 영매과에는 뭔가 좋지 않은 사정이 있는 녀석들 밖에 없으니까. 팔고 도망치는게 목적이라면 엄청난 부를 쌓을 수 있을 거야.」-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내용

*111 끓어오르는 투지를 품으면서, 케이네스는 곧장 깊은 숲 속으로 나아갔다. 결계의 숲에는 환혹의 술법이 펼쳐져 있었지만, 케이네스가 가진 보기 드문 지식과 직감은 결계의 중추가 어디에 위치하는지를 어렵지 않게 간파하고, 정확하게 유추해내는 것이 가능했다. 강령과(降靈科) 필두의 천재아라는 위명은 장식이 아니다. - 페이트 제로의 내용

*112 「다른 거라니, 관광같은거 할 시간이 없었다구. 보석검의 뒷처리용 재료를 긁어 모으고, 실험실을 예약하고, 광석과의 윗사람들과 몇 번이고 인사하고, -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내용

*113 대닉 프레스톤 위그드밀레니아는 이미 백년 가깝게 살아 있는 것 같은, 위그드밀레니아 일족장이다. 시계탑에서는 최고봉의 위계인 왕관에 올라서 2급 강사로서 원소변환만을 가르치고 있었지만, 제자들로부터의 평가는 낮았다. 하지만, 그의 진가는 오히려 강사보다 「정치」쪽으로 발휘되었다. 시계탑에서의 파벌항쟁, 권력 투쟁, 예산 획득벌쟁은 흔하지만, 그는 정치가로서의 발군의 수완을 발휘해, 뒤에서 배반은 당연, 믿는 사람은 물론, 믿지 않은 사람조차 조작하는 것이 통한다- 확실히 일류의 사기수였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114 안데르센 : 마력이 느껴지는군. 틀림 없을 것이다, 마술로 보호된 압축 파일의 관문이다. 파편으로 막혀 있다. 형편없군. 내가 요구하는 자료가 있으면 좋지만, 운에 따라서는 없을 수도 있다. 세이버, 마슈·키리에라이트. 그리고 묘도인. 나와 지킬이 속으로 들어가 자료를 찾을 동안 문을 지켜라. / 알았어 / 마슈 : 네, 선배. / 모드레드 : 빨리 찾아서 돌아 와라. 언제 적이 달려 올지------ 아아.계속 나타나는군. 비행 책, 헬터 스켈터 까지 있다. / 로만 : 동체 반응 다수! 이, 이건 별로 좋지 않은거야! 다음에서 다음으로 쇄도해 오는 느낌이야! 총 수를 끝까지 읽을 수 없어! 안데르센, 목적의 자료를 찾았으면 탈출이다! / 안데르센 : 어떠려나. 이것은 곤란하다. / 지킬 : 이것은 ...... 확실히 곤란하네 ...... 잘도 이런 눈속임으로 마술 설명서를 지키고 있었군 ...... / 모드레드 : 뭐야? 빨리 말해! / 지킬 : 장서가 특수해. 게다가 엄중한 마술이 설치되어 있어서 방 밖으로는 못 꺼내고! / 안데르센 : 다행히 목적의 자료는 일부 기준을 달고 있지만, 아. 이거다.... ...... 내가 읽기를 마칠 때까지 잠시 기다려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5 『....... 흐응. 뭐, 이쯤에서 발을 빼는 것도 나쁘지 않은 판단이라고. 예의 개혁은 어찌 됐든, 인쇄기술[구텐베르크]의 일반화가 치명적이니까 말이야. 당분간 험악해지겠지, 교회[우리]도 협회도. 무엇보다 마술협회[저쪽] 쪽은 보다 큰 타격일 테지만. 대량 인쇄로 인해 온갖 미신이 구축된다. 신비의 뼈대가 요란하게 삐걱댈 테니까 말이야. 아아, 그래서 지금인 건가. 어느 쪽도 정원 청소로 여력이 없지. 정신 나간 신동이 진조들의 성으로 향한다고 해도 곧바로 추격자는 파견할 수 없어. 실로 불난 틈에 도둑질이다. - 월희 리메이크의 내용

*116 "이 민족 의상을 보내온 상대는, 우리들의 체격도 파악하고 있다는 소리지만 말이야. 서양 옷에 비하면, 비교적 입는 사람을 덜 가리는, 풍토에 맞는 합리적인 의상이긴 하지만." "……아." 확실히, 스승님도 에르고도, 이 나라의 평균보다는 키가 클 것이다. 그렇다면, 보내온 상대에게는, 어떠한 의도가 있다거나 그런 것일까. 이게 런던의 시계탑이었다면, 선물 하나에도 잡다한 메시지가 있는 것이다, 라고 스승님이나 라이네스가 말했던 것을 떠올린다. 상대와의 거리감의 조정은 물론, 미묘한 격의 차이나 미래를 향한 지향도 표현할 수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같은 선물이라도 봉납의 인장만으로도 할 수 있다고 들어서, 묘하게 감탄해버린 것이다. - 로드 엘멜로이 2세믜 모험의 내용

*117 "물론, 그렇죠. 방황해한테 들은 말, 신경 쓰고 계시나요." "쓰고 있지." 솔직하게, 스승님이 말했다. "시계탑에 있으면, 겉치레라고 해도, 근원에 도달하는 것을 모두가 지상과제로 여기지. 고민할 여지도 시간도 없네. ……다만, 밖에 나오면, 다른 가치관이 있다. 같은 마술사 사이에서조차, 같은 가치관으로는 있을 수 없어." "그러니까, 즐겁다구요." 라고, 린은 대꾸했다.. "그러니까, 이 여행을 떠나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니까요. 응, 저는 뒤집어쓰듯이 타인의 마음에 닿고 싶어요. 제가 원하는 것과는 다르다고 해도, 타인의 보물을 보는 건 두근두근거리지 않나요." "뿌리부터 해적이로군." "좀 더, 숙녀(레이디)를 칭찬하는데 걸맞은 말을 써주셔도 되는데요?" 두 사람의 주거니받거니에, 무심코 웃음을 터뜨리고 만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118 바이런 발뤼엘레타 이젤마 【인명】쌍모탑 이젤마의 관리자. 올바른 의미로, 황금희, 백은희의 제조자이다. 도중 황금희(로 조형된 카리나)가 말한 대로, 바이런의 술식은 그 단계에서 이미 시대에 뒤떨어져버렸다. 이젤마의 마술은 일정의 성과를 올렸지만, 올렸기 때문에, 모든 것을 재검토하지 않으면 안될 타이밍이었던 것이다. 안타깝게도, 그 재검토가 가능할 정도의 재능은 바이런에게 없었던 것이, 비극의 최대의 이유라 할 수 있겠지. 사건의 후에는, 이젤마의 마술의 대부분을포기하게 되어, 거의 껍데기만 남은 남은 생애를 보내게 되지만...... 이것도 현대의 마술사에게는 흔히 있는 말로. 작중 말했었지만, 어둠 옥션에서 보리수의 잎사귀를 살 수 있을 정도의 자산을 바이론에게 주고, 어느 정도 유도하면서, 기억장해의 술식으로 이것들 전부를 은폐한 것은, 물론 하트리스다. 이젤마의 「인간의 생활 그 자체를 행성의 운행과 조응시키는」 술식이 그에게는 필요하다고 생각되었기 때문이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마테리얼 용어사전의 내용

*119 "어째서⋯⋯ 그런 일을? 블랙 옥션이 있었던 건 벌써 일 년 정도 전이에요. 여러분들이 에르고 씨를 만나기 훨씬 전의 일입니다. 아틀라스원과 관련된 경매에 참가할 이유가 전혀 없잖아요." "당신이 주목하고 있던 옥션이었다." 스승님이 말한다. "그것만으로, 우리가 뛰어들 만한 가치가 있었어. 옥션에서 가장 눈에 띄는 물건이, 아틀라스원의 유실물(로스트 넘버)이라고 생각한 코드였을 뿐." "⋯⋯하지만, 현대마술과 역시 결코 부유한 학과라고는 할 수 없잖아요? 그런 걸 살 수 있는 예산은 어디서부터?""그 이유는 이미 말했다. 나는 이전부터 당신을 믿어왔다고. 로드 멜루아스테아. 가치가 있다고 생각되면 베팅한다. 비록 지금은 의미가 없는 것일지라도, 필요하다면 준비해 놓는다. 그런 건, 시계탑에서 살아가는 이상 당연한 게 아닌가?" "뭐, 빚을 쌓아놓을 겸 해서 오라비를 꼬드긴 건 나고, 블랙 옥션의 정보를 알려준 건 멜빈이긴 하지만 말이야. 후후, 이런 곳에 도움이 될 줄은 생각지도 못해서, 트림마우에 묻어두었던 데이터에서 찾아내는 데 고생했어." 너무도 시계탑다운 대화였다. 무의미할지도 모르는 일에, 막대한 코스트를 들인다. 미래의 경쟁 상대를, 어쩌면 방해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이유만으로. 하지만 확실히 그 런던의 마굴은 그런 지침으로 운영되고 있었다. "대체로, 당신도 처음엔 그걸 예상하였던 것 아니야?" '⋯⋯⋯⋯아, 처음이란 건.' 그렇다. 그것 또한, 라이네스는 말했었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120 바스락바스락, 중요한 부분은 바닷바람에 묻혀버렸다. 한낮의 빛 속에서 스승님은 그 유람선을 바라보며 입술을 꾹 다물고 있었다. 마른 몸에 걸친 모시 재킷은 이 도시에 들어와서 주문한 것이다. 예전에 재단해 두었던 것을 호텔에서 받은 것이다. 이 동네는 시계탑 군주의 고집 때문인지, 마술사들의 귀족 의식 때문에 함부로 입으면 금방 무시당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손이 많이 가는 곳이었다. 목에는 짙은 주홍색 넥타이를 매고 있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121 일단 시계탑으로 돌아간 라이네스에 대해서는 연락이 닿지 않는 것도 이해할 수 있다. 시계탑에서 어떤 음모를 꾸미는 경우 도청 등의 경계를 겸해 전파가 닿지 않는 곳을 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물론 시계탑에서 과학 기술을 사용하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만약을 대비해서라기보다는 마술적인 결계를 쳐서 전파도 통하지 않게 하는 패턴이 있기 때문인 것 같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122 프롤로그 / ──벌써 일 년이 넘은 일이다. 그는, 고요하게 정적이 깃든 복도를 좋아했다. 런던, 시계탑 본부. 대학으로 위장한 시설 내부였다. 하지만, 그의 시점에선 위장이 아니라 진짜 대학 그 자체라는 인상이 강했다. 토오사카 린의 수행원으로 입학한 그는 기초과에 출입하며 학습했지만, 여기서 가르치는 것들은 과거 부친에게 배운 내용에 비하면 너무도 온건하고, 학생의 건강을 고려한 커리큘럼이라 솔직히 맥이 풀릴 정도였기 때문이다. 혹시 오해가 생길까 덧붙이자면, 그가 뛰어난 학생이었던 것은 아니다. 단지 부친으로부터 배운 훈련 내용이 지나치게 위험하고 비효율적이었을 뿐이다. 예전에 그 훈련 내용을 알게 된 린에게 심하게 혼난 적이 있었지만, 이렇게 시계탑에서 정규 교육받고 나니 그녀의 분노가 이해될 수밖에 없었다. 아버지는 정식 마술사라기보다 마술 사용자였는데, 그로 인해 필요 이상으로 위험한 훈련이 있었던 것일지도 모른다. 이미 돌아가신 지 오래인 이상, 이제는 알 길이 없다. 가끔씩 그 시절을 떠올리면, 입가에 웃음이 스쳐 지나갈 뿐이다. 「…………」단지, 당시의 그는 조금 고민하고 있었다. 시계탑에서 온 초청 때문이었다. 즉, 시계탑의 일원이 되어 정식 마술사가 되는 것. 수행원으로서 여기 온 그가 수행한 결과를 시계탑이 어느 정도 인정해준 것이다. 아직 미숙하지만, 앞으로 최소한의 격식은 갖출 정도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본 것이다. 거절할 이유는 없었다. 린도 “보통은 수락하겠지.”라고 말했다. 그 역시도 그 말이 맞다고 생각했다. 시계탑에 속하면 방대한 자료를 열람할 수 있고, 다양한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마술사로서 제대로 된 교육을 받게 된 지 이제 2년 남짓이지만, 그것이 얼마나 큰 혜택인지 모를 리가 없었다. 하지만, 거절했다. 언제나처럼 강사와 이야기를 나누고 돌아오던 길, 눈물이 날 듯한 저녁노을이 복도를 물들이고 있었다. 홀가분한 마음으로, 그는 걸음을 이어갔다. 이 결과를 가장 먼저 그녀에게 전해야만 했다. 그리고, 그 복도에서, 한 남자와 마주쳤다. 오랜 세월 같은 고민을 품고 살아온 철학자(哲人) 같은 얼굴이었다고 생각했다. 30대쯤으로 보이는 외모로 보아, 어느 과의 강사인 듯했다. 검은 상하의 정장에, 목에는 붉은 머플러를 걸치고 있었다. 상당히 신경을 쓰고 관리한 듯, 빨려들 것 같은 붉은색이었다. 「──실례.」 그렇게 말을 걸어왔다. 깊고 울림이 있는 목소리였다. 「일본에서 온 유학생이란 건, 자네군.」 「그건 토오사카입니다.」 「그쪽은 알고 있다. 내가 묻고 싶은 것은 자네다. 일본의 후유키에서 온 거겠지?」 뜻밖의 반응에, 그는 걸음을 멈추고 뒤를 돌아보았다. 남자는 등을 돌린 채 말을 이어갔다. 「보기에는 마술사에 어울리지 않아. 대개는 의식에 휘말린 일반인이, 빠져나올 기회를 놓친 경우겠지.」 스쳐 지나가기 전 한 번의 시선만으로 여러 가지를 꿰뚫어 본 모양이었다. 아니면, 이미 이쪽에 대해 알아본 것일까. 「이해하기 어렵군. 고생 끝에 살아남았을 텐데, 자네는 무엇을 위해 시계탑에 왔지? 무엇을 위해 마술을 배우는 거지?」 고생스러운(厄介な) 싸움. 역시 상대는 이쪽에 대해 알고 있는 듯했다. 후유키에서 그가 어떤 경험을 했고, 이 시계탑에 이르게 된 과정을 이미 파악하고 있었다. 그럼에도, 대답하지 않아도 상관없다──라는 듯한 느낌이 담긴 말투였다. 하지만, 대답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은 마음이 들었다. 붉은 머플러를 두른 남자의 질문은 단순한 호기심이 아니라, 오랜 시간 고민해 온 것을 쏟아내는 듯한 말로 들렸기 때문이다. 「그렇네요. 이곳에 와서 많은 것을 알게 되었고, 여러모로 고민만 늘었지만, 저는 제가 믿고 싶은 것을 믿고 싶습니다. 그것을 위해 제 삶을 쓰고 싶습니다.」 「구체적으로는?」 「그, 바보 같은 걸 자각하곤 있지만……」 오랜만에 입에 담는 말이었다. 그래도 목구멍을 지나치자, 분명하게 말할 수 있었다. 「저는 되고 싶은 겁니다.」 걸음을 떼었다. 분명, 이 남자는 시계탑의 화신이다. 마술사의 총본산이라 할 수 있는 이 장소가 만들어낸, 실제로 존재하는지조차 불확실한 요정 같은 존재. 그와 멀어지며, 그는 분명하게 대답을 내뱉었다. 「정의의 사도라는 녀석이.」조금 떨어진 곳에서,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렇군. 어리석은 이야기지만 우스운 이야기는 아니다.」 마치, 그것이 시계탑 그 자체의 답변인 듯했다. 떠나가는 그에게 마지막으로 목소리가 이렇게 남겨졌다. 「정의의 사도라, 확실히 시계탑(이 장소)은 너무 좁겠군.」 에미야 시로라는 마술 사용자를, 로드 엘멜로이 Ⅱ세라는 군주(로드)는 그렇게 평했던 것이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123 "누군가가, 쥬스트의 뒤에 있는 건지도 몰라요." "뒤?" "네. 살인 청부업자는 총 같은 것이라고 들은 적이 있어요. 총에는 생각 따위는 없겠지 라고." "그것도 엘멜로이 씨가?" "아니요, 선생님의 의붓 여동생인 라이네스 씨입니다. 시계탑은 수많은 음모가 난무하고 있어서, 암살자도 많이 있지만, 암살자를 잡은들 그건 대체 가능한 총과 같은 것이기에 의미가 없다고." "…………" 잠시 침묵하고 나서, 시로가 이렇게 답했다. "의뢰를 받고 누구를 살해하는 그런 녀석인가?" "……어떨까요." - 로드 엘메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124 "마술 이론·세계란……" (세계란?) 익숙하지 않은 이름이었다. 아니, 그러고 보니 시계탑에서 들은 적도 있는 것 같다. 다만 그것은, 엘멜로이 교실에서조차 실천이 아닌, 어디까지나 이론상으로는 이런 마술도 성립한다는, 책상 위 이론이었던 것 같았다. 그런 설도, 마술에는 많이 존재한다. 그렇기보다는, 그런 쪽이, 실제로 행사 가능한 마술보다 훨씬 많다고 했다. (……확실히) 세계란이란, 여러 신화에서 세계의 근원. 확실히, 그런 이론을 기초로 한, 시계탑조차 금주로 지정된 마술이 존재한다고, 강의에서 배운 적이 있었을 것이다. (뭐였더라……?) 이럴 때면 열등생인 자신이 원망스럽다. 확실히, 그래…… "……고유 결계." 자신이 떠올려 중얼거린 것과, 스승이 대답한 것이 거의 동시였다. 그래, 금주 중 하나다. 세계율을 비틀어, 독자적인 이계를 만들어낸다는, 가장 마법에 가까운 마술. 원래는 악마만이 가지고 있는 이계 상식(아스트랄리티)였다, 라는 엉터리 같은 이야기도 들었었다. 하지만, 그것이 어떻게 연결되는걸까.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125 "아무것도 아니다." 무뚝뚝하게, 2세가 고개를 저었다. 평소라면, 살갑게 대하지 못할지라도, 퉁명스러운 태도는 자제한다. 타인에게 지적받을 만한 틈을, 가능한 한 줄여놓는 것이 시계탑의 방식이었다. 지금은, 그럴 여유조차 없었다. "이거참, 꽤 힘들어 보이는데. 혼자라서 외로운 건가?" 같은 원탁에서, 이시리드가 물었다. 이것 또한, 시계탑의 방식이다. 즉, 틈을 만든 녀석이 나쁜 거고, 물에 빠진 개는 앞장서서 두들겨 패라는 것이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126 “산 냄새가 나는 아가씨였군.” “어머, 군주(로드)님도 그런 감회를 가지고 있구나.” “자네, 아까부터 군주(로드)에게 안 좋은 추억이라도 있나.” “조~금? 당신에 대한 건 아니지만.” 왼손으로 C 같은 모양을 만든 검지와 엄지 사이에, 의미심장한 공백을 두고, 페페론치노가 입술 끝을 치켜 올린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127 “따뜻한 차를 듬뿍 마셔 줘. 그렇지 않으면, 적혈구로 피가 끈적끈적해지니까.” “적혈구, 말인가요?” “그래. 산소가 희박한 고도에서의 순응이 진행될수록, 산소를 운반하기 위해 적혈구가 늘어나 버리는 거야. 어느 정도까지는 편하지만, 역치를 넘으면, 오히려 산소 운반이 정체되고, 지구력 같은 퍼포먼스도 떨어지게 돼. 뭐, 이것도 의식하면 마술사는 조절할 수 있지만, 역시 시계탑에서도 거기까지 전문적인 훈련은 안 하겠지?” “이번에, 현대 마술과의 서바이벌용 강의에 나와 줬으면 좋겠군.” 하고, 스승은 쓴웃음을 지었다. 농담으로 들리지만, 아마 30% 정도는 진심일 것이다. 이런 때조차, 일에 대한 열정을 버리지 못하는 사람이었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128 “아, 아니요, 페페 씨도 전제했었지만, 어디까지나 시계탑 강의에서는 그렇게 말할 뿐입니다. 스승님도 자주 말씀하시지만, 시계탑에서의 정설은, 현재 서양 마술 세계의 지견을 모아 놓은 것에 지나지 않으니까, 맹신해서는 안 된다고.”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129 "교과서 같은 요약 후에,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역시 소문난 엘멜로이 교실이네. 그야말로 초보자라도 알 수 있을 수준으로 풀어서 설명해 주잖아." 어이없다는 듯이, 페페론치노가 말했다. "칭찬해 주는 건가?" "그럴 생각인데? 시계탑에서는, 너무 알기 쉽다고 불평이 들어올지도 모르지만." 페페론치노의 지적에, 스승님이 얼굴을 찌푸린다. 그야말로, 늘 엘멜로이 교실이 받고 있는 항의였기 때문이다. 어쩌면, 스승님과 이 사람은 절묘하게 궁합이 좋아서, 오히려 나쁜 부류일지도 모른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130 그런 식으로, 멜빈은 값을 매긴다. 좋든 나쁘든, 시계탑은 과학에 대해 나름대로의 평가를 내리고 있다. 시계탑이 다루는 마술은 기본적으로 과거의 것이고, 과학이야말로 현재의 인류를 지탱하는 근간이라고 이해하고 있다. 결국 시계탑의 마술사란 자신이 하는 일이 얼마나 쓸모없는 일인지 싫을 정도로 잘 알고 있는 것이 출발점인 셈이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131 빽빽한 수정의 가지와 그 사각지대를 주의하며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간다. 제2층과는, 역시나 달랐다. 수정의 나무 같은 형태 자체는 변함없지만, 거기서 뿜어져 나오는 압력이 다르다. "본질적으로는 2층과 같은 정보 매체이겠지만, 아무래도 환경에 따라 형태가 변화하고 있는 것 같다. 비유하자면, 어떤 메뚜기가 개체군 밀도에 따라 상변이를 일으켜, 몸의 크기나 공격성까지 변화하는 것과 비슷한 것일까." "상변이, 인가요." "곤충에 많이 있는 생태이지. 가문의 특성으로 보아 아틀라스 원의 기술은 생물과 과학을 근접시킨 곳에 있는지도 모르겠어." 왠지 알겠다. 단순히 수정이 나무의 형태를 취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그에 따른 생명과 유사한 것을 나는 느끼고 있었던 것이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132 "하지만 나는 이 세상을 좋아해. 현실이 엉망진창이라 해도 일단 태어난 것은 축복받아야 할 것이야. 이 전화기 기술도 낭비가 많고 자원 낭비는 무시할 수 없지만, 현대에 적응한 사상 자체는 칭찬받아야 하고, 사랑받아야 한다.“ "그렇군요, 시계탑과는 많이 다르지만 그건 방랑해의 생각인가요?" "반은 내 생각, 반은 방랑해만의 생각일까요?" 지즈의 대답에 멜빈은 작게 고개를 끄덕였다. 마법과 과학의 관계. 시계탑에서 보면 과학은 일종의 타락이지만, 방황하는 바다는 그렇게 보지 않는 모양이다. (------ 어쩌면 무관심, 일까). (중략) 반면, 방황하는 바다의 시야에는 아직 과학이 들어가지 않았을 것이다. 아직 시야에 들어오지 않았다는 표현이 더 정확한 표현일지도 모르겠다. 싫어할 만큼의 가치를 아직 과학이 획득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것이 방황하는 바다의 생각일 것이다. "지즈 씨는 방황의 바다에서도 보존의 문이었죠. 과학도 보존해야 할 대상이라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어이쿠, 그런 교리에 대해서는 좀 더 친해진 다음에 얘기해볼까?"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133 『문명에 의한 마술의 진보, 변화를 인정하지 않고, 서력 이전의 신비───신대의 마술만을 마술로 인정한다』 그게 방황의 바다의 절대원칙이라고 합니다. 런던의 시계탑과는 상반되는 이념이네요. / 홈즈 : 그렇지. 마술의 진보를 인정하지 않는다, 그 뜻은 인류의 소비문명도 인정하지 않겠다는 뜻이네. 방황의 바다는 현재 인류사회와는 어울릴 수 없는 마술동. 그렇기에, 문을 굳건히 닫아, 새로운 문하는 셀 정도밖에 없다고 하네만…… / 고르돌프 : 훗. 곰팡내 나는 마술에만 집착하는 노친네들의 소굴이란 거다. 뭐, 일 년에 한 번만 문을 열어, 재능 있는 자를 불러들인다고는 한다만. 시계탑에서도 방황의 바다까지 도달한 자는 셀 정도밖에 없어. 알겠나? 아틀라스원 족속들하고는 다른 의미로 비밀주의자 집단이란 거다, 방황의 바다 족속들이. 그 내막도 전모도 분명치 않지. 왜냐하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34 '후후' 지즈의 입술에 옅은 미소가 번졌다. "무시키 녀석이라면 한 번 주먹을 부딪혔으니 죽을 때까지 싸워야 한다고 말하겠지. 하지만 방황해는 그래도 마술 협회 중 하나니까. 시계탑과는 견해가 다르더라도 신비의 쇠퇴에 대해서는 우려하고 있다. 현대에 와서 귀중한 재능과 인재를 너무 낭비하고 싶지는 않아." “------ 그렇군요.” 눈썹을 찡그린 스승님을 향해 지즈 씨가 자신의 앞의 의자를 가리키며 말했다. 그래서 포기했는지 스승님은 모자를 벗고 자리에 앉았다. 자신들은 서 있는 채로 그 뒤로 이동해 확인 후, 지즈는 말을 꺼냈다. "그러니 좀 더 평화적인 방법으로 서로의 소원을 들어주는 건 어떨까?" "좋은 제안이군요. 하지만, 그렇게까지 말씀하시는 걸 보면 이미 계획이 있으신 것 같네요." "응, 일단은." 두 사람은 즐겁게 웃으며 이런 식으로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예를 들어, 도박이라든가." "도박?!" 무심결에 무심코 나온 소리를 용서해 주었으면 한다. 하지만 입을 꾹 다물어도 스승님은 진지한 표정을 잃지 않았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135 시계탑에 가까운 인물이었으며, 아틀라스원이나 방황의 바다와도 예외적으로 교류를 행해, 서로간의 연구를 발전시켰다고 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136 고르돌프 : 음. 기본적으론 밖으로 나오지 않는 족속들이지만, 로드 쯤 되면 최저한의 연락을 나눴다나 보더군. 사람의 마음이 없는 병기공, 기술공 집단이지만, 뭘, 잘 이용하면 쓸 만한 족속들이니 말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37 마른 쪽에서 조제페를 타일러 주었다. 이쪽도 특이한 모습이었다. 조제페와 대조적으로 마른 체형인데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머리 색깔이다. 빨강, 노랑, 파랑, 초록, 보라색 등 오색으로 칠해져 있었다. "저는 쿼트 이슈타리오 아즈반입니다." 마른 오색 머리가 짧게 자기소개했다. 이를 지켜보던 카르마그리프가 바로 옆으로 다가와 설명을 덧붙인다. "쿼트 군은 저와 함께 개인전을 열기도 하는 그래피티 아트를 중심으로 한 현대미술가이기도 해요." "카르마그리프 씨와 그래피티 아트⋯⋯?" "이런 겁니다." 근처 벽에 쿼트가 손을 뻗었다. 스윽, 하고 몇 번이나 유적지 벽을 어루만졌다. 그것만으로 생생한 색채의 그림이 나타났다. 원색으로 칠해진, 지극히 추상적인 그림이었지만, 석양이 지는 알렉산드리아의 풍경이었다. 간결하게 칠해져 있었기에 더더욱, 그 색채에는 가슴에 와닿는 무언가가 있었다. 다시 한번 어루만지자, 거짓말처럼 그림은 사라졌다. "귀중한 유적을 더럽힐 수는 없으니."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138 허나, 그렇지만, 세 번째의 성배전쟁이 모든 것을 뒤틀었다. 제2차 세계대전 직전이라는 까닭도 있었겠지만 국가가 개입한다는 비정상적인 사태를 기화로 후유키의 성배전쟁은 종언을 맞이했다. 동시에 이 성배전쟁의 시스템 그 자체에 대한 정보가 온 세상의 마술사들에게 확산되었다. 그 정도로 아인츠베른, 토오사카, 마키리 세 가문이 구축한 성배전쟁 시스템은 의식으로서 뛰어났던 것이다. 역사에 '만약'이 있다고 친다면. 다시 말해 제3차 성배전쟁이 이렇게까지 확대되지 않았더라면 성배전쟁은 아직도 후유키 시에서만 벌어지는 독자적인 의식이었을 것이다. 필경 지금보다 10년쯤 전에 제4차 성배전쟁이 거행되었으리라. 하지만 대성배를 잃은 후유키에선 더 이상 성배전쟁은 일어나지 않는다. 현재, 아종의 성배전쟁은 세계 각지에서 벌어지고 있다. 하기야 그 대부분은 소규모에다 소환하는 영령도 많아야 5개체, 의식을 성립시킨다고 하더라도 만능의 소망을 이룰 수준에는 미치지 못한다. [ 그럼, 후유키의 성배전쟁. 그 진짜 목적에 대해서는 알고 있는가? ] [ 그쪽은 잘 모르겠군. ] 베르헤반이 빙긋, 수상한 미소를 이쪽으로 향한다. 시시고우는 얼굴을 찡그리며, 다음을 기다린다. [ [근원의 소용돌이] 에 도달하는, 구멍을 뚫기 위해서다. ] [ 뭐라고! ] 시시고우는 예상외의 대답에 아연실색했다. 베르헤반의 말대로라면, 그 의식에 정말 필요한것은 마스터가 아니라 서번트. 다시말해, 영령의 혼 뿐. 소성배로 그 혼이 영령의 좌에 돌아가는 것을 일시적으로 막고, 일곱기의 영령의 혼이 모였을때 가지는 그 강력한 힘으로 근원에의 길을 연다. 그것이 [후유키의] 성배전쟁의 진정한 목적이었다. [ 한마지로, 여기저기서 일어나는 성배전쟁은 뭐랄까.. 틀린건가? ] 끄덕. 베르헤반이 동의했다. [ 근본적인 부분에서 빗나가 있지. 겉으로 보여지는 목적에 불과한 [모든 소원을 이룬다] 부분만을 카피한 모조품에 지나지 않는다네. ] 어떤 소원이든 이루어진다. 그것은 단순한 미끼에 지나지 않는다. 서번트끼리의 죽고 죽이는 싸움조차, 사실은 아무 의미가 없다. 역으로, 형식으로서 정말 뛰어났기 때문에 이 부분이 감추어질수 있었던 것이지만. 그 덕에, 진정한 목적을 알고 있던 3가문조차 공평히 참가하지 않으면 안되었던 것은 아이러니다. 시시고우는 확실히 놀랐다. 놀랐지만 --- 도대체, 그것이 무슨상 관인가. 확실히 [후유키의] 성배전쟁의 진의는 그런 것이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진짜 성배전쟁을 알고 있는 자는 이제 없다. 대성배를 빼앗긴 3가문은 네번째의 성배전쟁을 일으키지 못했다. 시시고우는 틀림없이 일류 마술사이지만, [후유키의] 성배전쟁을 재현할 능력은 없다. 이 마술협회 본부인 시계탑의 강사라고 할지라도, 이 시스템을 완전히 모방할 수 있는 자가 몇이나 있을까. 말하자면, 귀중한 지식일지언정 정보로서는 아무 가치도 없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 1권의 내용

*139 [ 어머, 그래? 그건 솔직히 고마운 이야기일지도. 무엇보다 우리 쪽은 요즘 마술협회와 다투고 있는 모양이고 말이야 ] 룰러는 그것도 그렇겠지하고 생각한다. 붉은 세이버(모드레드)의 마스터 시시고우 카이리라는 남자의 이야기에 의하면 마술협회도 프리랜서 마술사들을 큰 돈을 들여 고용해 만전의 태세로 전쟁에 임한 듯 했다. 그것이 설마 감독관이 배신해 그것도 처음부터 계획된 일이라고 한다면 마술협회도 체면이 서질 않는다. 시시고우가 말한 대로 허용범위 내의 희생- 즉, 프리랜서 마술사들이 아니라면 협회가 본격적으로 손을 뻗어올 가능성도 있다. [ 그럼 마술협회와 성당교회는 이대로 상태를 관망한 채, 움직이지 않는다는 겁니까? ] [ ...그렇게 생각해도 괜찮지 않을까. 우리들은 모조품 성배에 그렇게까지 구애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고 있어. 그렇기에 더더욱 시로우.코토미네 신부가​ 그 성배에 집착하고 있는 것이 안타까워 ] 아르마는 룰러의 물음에 긍정했다. 룰러는 작은 한숨을 내쉬었다. 협력은 원했지만, 개입은 골치아프다. 이 성배대전은 기이할 정도로 혼란상태였다. [ 그렇네. 우리들로서는 상황이 한눈에 들어오지도 않고 파견한 감독관이 배신한 상태로 개입한다는 건- 역시, 쓸데없는 혼란을 불러 올 뿐이니까 ]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140 로드.엘멜로이2세는 자신의 방에서 롯코.베르헤반, 브람.나자레.소피아리와 함께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화제는 말할 것도 없이 얼마 전에서야 결과를 알게 된 성배대전에 대한 것이었다. [ ...결과적으로는, 뭐 나쁘지 않구만 ] 롯코 옹의 말에 엘멜로이는 어깨를 으쓱해 보였다. [ 과연 그럴까. 후유키의 대성배가 다시 사라져버렸다. 방관하며 슬쩍 빼앗을 준비를 해 두었지만 사라져 버려서야 빼앗고 자시고 할 말도 없는게 아닌지 ] [ 빼앗는 것이 아니라, 되찾는 것이라네. 2세. ...뭐, 적극적으로 발을 들였어야 했나, 하고는 생각하고 있지만. 대성배 기동의 마력파동은 관측할 수 있었다. 그 정보를 현재 구축중인 성배와 조합하면 좀 더 재현성을 늘릴 수 있을게야 ] 후유키의 대성배를 재현하려는 시도는 일부의 마술사들이 중심이 되어 30년 전부터 추진되고 있다 들었다. 보통은 대립관계에 놓여 있는 여러 시계탑 마술학과들을 모으고 중재해 최근, 드디어 완성률 40퍼센트를 돌파한 모양이다. 롯코 옹도 거기에 깊게 관련되어 있는 듯 했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141 ― 서구 재벌은 구체적으로는 어떤 조직? / 나스:간단하게 말하면, 현재의 선진국이 모여서, 경제사회를 좌지우지하고 있는 공동체. 이것은 「액스트라」본편에서는 그려져 있지 않습니다만, 실은 「페이트」에도 등장하는 성당교회는 멸망하지 않고, 서구 재벌의 근간에 깊게 관련되는 조직으로서 큰 힘을 갖고 있습니다. 2030년은 이미 종교의 시대는 아니라고 있지만, 세계를 지배하고 있는 근간은 종교로부터 태어난 물건이다……그런 설정을 뇌내에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 ― 서구 재벌 성립에 그런 배경이……. 그 말은, 실질적으로 성당 교회가 세계를 그림자로부터 움직이고 있는 것? / 나스:음, 꼭 그렇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큰 발언력은 있다 해도, 성당 교회는 서구 재벌의 일부에 지나지 않기 때문에, 더 힘을 얻으려고, 서로 속이고 동시에 협력하는 관계를 계속하고 있다고 하는 느낌이군요. / ― 그럼, 성당 교회와 대립되는 마술 협회는 어떻게 되었나요? / 나스:마력의 고갈에 의해서 힘을 잃은 마술 협회는, 서구 재벌에 의해서 해체 당했습니다. 즉, 「액스트라월드」에 있어서의 2대조직의 싸움은, 강대한 후원자를 얻은 성당 교회의 승리로 막을 닫았다고 하는 것이군요. 그 추적을 떨쳐내고 살아 남은 마술사들은, 서구 재벌의 지배가 미치지 않은 중동으로 피했습니다.그리고, 마술 협회의 재흥을 목표로 하는 무리가 모여, 서구 재벌에게 불만분자와 결속한 것이, 레지스탕스 조직이에요. - 페이트 엑스트라 비쥬얼 팬북 인터뷰의 내용

*142 아틀라스의 연금술사들은 마술회로가 부족하고, 마력에 의지한 활동을 해 오지 아니한 자들이다. 마력에 의지하지 않은(정확하게는 "의지할 수 없었다"지만) 그들은 마력 고갈 이후에도 마술의 사도로 탐구를 계속했다. 그러나 오랫동안 차세대 아이가 탄생하지 않았고 고참의 연금술사들의 자기 결사가 계속된 아틀라스원은 마술 고갈에 관계없이 멸망하고 있다. 아틀라스원에는 더 이상 사람의 호문클루스 밖에 존재하지 않는다. 마지막 아틀라스는 호문클루스를 주조 한 후 병사하고 동굴에 마지막 작품만 남게 되었다. 연금술사들이 사라지고 미지의 기술 체계로 만들어진 연구 시설만 이어지는 지하 도시는 마치 거대한 묘비와 같다고 할 수 있다. - 페이트 엑스트라 마테리얼의 내용

*143 그 날, 그 순간을 경계로 해서 ---- 스노우필드의 운명은 윤회한다. 성배. 진짜조차도 7계위의 영령의 혼이 필요하다고 하는데, 6계위밖에 조각이 모이지 않은 이 상황에서는, 힘이 가득차지 않은 성배도 때를 기다릴 뿐이다. 이 정도로 방대한 계획을 준비한 자들이, 그런 일을 알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아마도 이번 거짓된 성배전쟁은 『사전 준비』이며, 시스템을 반석으로 진짜 성배전쟁을 집행해낼 속셈이겠지. 어쩌면, 다른 장소에서 『진짜』가 행해지고, 스노우필드는 협회나 교회의 눈을 피하기 위한 페이크라는 가능성도 있다. 마술협회의 인간의 다수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 물론 『진짜는 제대로 7계위의 서번트를 소환한다. 6계위라는 것이 파르데우스의 허세』라는 가능성도 있지만, 그런 허세를 부릴 의미는 무엇인가 라는 문제가 된다. 많은 마술사들이 혼란스러워하는 와중에 ---- 흑막들은, 숙연히 일을 진행시켰다. 거짓된 성배전쟁을 희생물로써, 진짜 성배전쟁을 불러 일으킨다. 준비는 만반. 남은 것은, 시스템의 모든 것을 역전시키기 위한 스위치를 누르는 것 뿐이었다. 스위치는 바로 ---- 거짓된 성배전쟁 최후의 서번트이면서, 진실된 성배전쟁의 최초의 1계위가 되는 영령, 『세이버』를 소환하는 것. 거짓과 진실을 겸비한, **전쟁의 중개자**가 될 영웅을 불러내는 일임에 틀림없다. 확실히 모든 것은 예정대로 움직이고, 스위치는 훌륭하게 입력되었다. 세이버가 될 영웅을 소환했던, **그 순간까지는.**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144 모드레드 : 마술 협회라는 거. 리젠트 파크에서 웨스트 민스터에 걸쳐 지하에 있던거? 내가 현계해서 지킬과 만나 시작한 것이 거기의 확인이야. 대영박물관이라던가. 거기에 입구가있다라는 이야기 때문에 가본 적은 있지만. 입구 따위 완전히 막혀 있었던 거야. 잔해밖에 없었어. / 지킬 : 그래. 드문 일이지. 건물이 완전히 파괴되었어. 다시 지어지지는 않을 거야. 지금 와서 생각하면 「魔霧 (마무)계획」의 주모자들에 의해 반역의 가능성을 두드리고 반하게 한 것일지도 모르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45 로만 : 주위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구나? 하지만 확실히 있어. 그것이 움직이고 있기 때문에 폐허 속에 흩어진 마술 예장은 말할 것도 아니겠지. 그렇다면 답변은 하나다! / 지킬 : 지하에서!? 세이버, 미안하지만 경계를----- / 모드레드: 마스터처럼 안 해도 된다고! 알고 있어. 나오는대로 부숴주마! / 마슈 : 마스터. 여러 출현입니다! 마력 반응 높아집니다 ----- !!!! 최고 공격 태세 추측! / 전투다! / 마슈 : 네, 마스터 전투 시작합니다! / 셰익스피어 : 나 자신도 도와 드릴까요. 잔해 주위에서 춤추는 방패 처녀라 - 실로 상상력을 자극한다! / (전투) 모드레드 : 전에 왔을 때는, 저런 거 없었다구. 날아다니는 책 따위. / 지킬 : 그래. 예상은 했지만, 그건 아마 마술 책의 종류가 변질되어 버린 것이라고 생각해. 지하 마술 협회에 비축되어 있던 것이 마무의 영향을 받아서 저렇게 됬을지도 몰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46 라이네스 : 그것보다, 나의 제자여, 칼데아에선 저런 것도 하고 있었던건가! / 잘 기억하고 있어요! / 엘멜로이 2세 : 흠. 그게 반드시, 자네가 정말 경험했던 기억 뿐만인 것은 아니지? 자네가 경험했을 터인, 가능성의 기억도 포함하고 있네. 상대의 연산능력이, 예측의 미래시에조차 도달해 있다는건가. / 라이네스 : 역시, 칼데아는 무슨 일이라도 있을 수 있는 곳이란 거잖아. 정말이지 진짜 시계탑이 알기라도 하면, 어떤 얼굴을 할까. 내기해도 좋아. 저런 거 레포트로 써도, 아무도 안 믿을거라고. 아아 아니지, 차라리 우리 오라버니께 써달라고 하면 어떨까? 현대마술과의 로드께서 직접 저술하신 칼데아 레포트다. 믿고 안 믿고의 문제가 아니지. 그거야말로, 시계탑이 유쾌통쾌하게 거품을 뿜을거라고? 리츠카의 세계의 상황에도 달렸겠지만, 엘멜로이 교실이라던가 일제 봉기해 주지 않을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47 교회의 예배당에서, 신부(같은 인물)과 마술사(같은 인물)이 말하고 있다. 성배전쟁이란 무엇인가. 7인의 마술사가 성유물 · 성배의 사용권한을 다투는 의식. stay night의 성배전쟁과 달리, 비공식이지만, 교회의 실력자로부터 정식으로 의뢰받은 것. 성당교회의 중심인 100명 이상의 추기경 중 한 사람이 비밀리에 모방성배 ○○○호를 꺼내어, 극동의 땅에서 기적의 재현을 꾸민 것이다. 그 목적은 7인의 서번트의 혼을 기폭제(계기)로, 더욱더 고위존재를 소환한다. 참여하는 마술사들에게는 성배를 소망기로 선전하고 있다. 선한 혼인 영령을 소환하기 위한 소성배[심볼]과, 많은 혼을 저장하기 위한 지하대성배[세인트 그래프]가 있다. 그 본래의 성질 이외는 stay night의 성배전쟁과 거의 같다. 「왜 잔인가, 생각한 적은 있을까?」 「저것은 주님의 기적을, 또는 태고의 신비를 증명하기 위한 측량기이기도 한 것이다」 「잔이란 물을 받는 것, 혹은 모으기 위한 것이다. 하지만 주님의 위세에 의해 만들어진 그것은, 형태 이상의 것을 저축한다. 그래, 인간의 상념이다. 열량을 갖지 않은 자원, 물리법칙에선 관측되지 않는 것을, 성배는 형태로 만든다」 고로, 성배는 영령을 재현한다. 허풍에 지나지 않은, 인류사에서 몽상되는 공통의 환상을. 「그러면 이야기가 맞지 않아. 영령을 소환할 수 있는 시점에서, 성배는 역할을 마친 것이 돼」 교회의 실력자에게 의뢰받았다는건 무슨 의미인가요 아직 교회가 방관하나 뭐하나 결정되지 않은건가요 「그렇지. 불문곡직, 참으로 그렇다. 네 말대로, 선한 상념[것]으로부터 영웅은 태어나는 것이다. ……하지만, 한탄스럽구나. 많은 인간이 원한 것은 선의가 아니라, 욕망이라는 이름의 악의였다. 성배는―――그 발단에서부터, 미쳐 있다」 - 프로토타입 마테리얼의 내용

*148 「성배는 사람들의 상념에 의해서 만들어진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말이야, 수많은 사람들이 바라는 것은 선의가 아닌, 욕망이라는 이름의 악의였어」 세이버가 이야기하는 것은, 단적인 사실이었다. 그렇기에야말로 성배전쟁이 성립한다. 의식의 중심인 대성배가 주님의 위광을 가져오는 성유물이 아닌, 만능의 원망기로써 존재하는 이유. 마술협회가 전면적으로 협력하고, 독자적인 세계관을 가지며 살아가는 마술사들이 사투에 뛰어드는 이유. 만인의 욕망을 거두었기에, 성스러운 것이 아닌 무언가를 너무나 수많이 거두었기 때문에, 성배는, 어떤 의미로 변질되었던 것이다. 이미 성배는 진정한 기적을 이룰 수 없다. 소망의 성취. 그것은, 지고한 장소에 계시는 주님이 전해주는 기적의 그것이 아니다. 「성배는, 그 발단부터 미쳐 있어」 설령 그렇다고 하더라도. 이 몸에게는 ---- -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의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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