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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입문 백과 | 타입문 페이트 월희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세계 보조페이지23

타입문 백과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세계 보조페이지23

最終更新:2023年07月11日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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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운 꼭두각시 이리야성 ~카신 코지의 자그마한 야망~

2023년 5월 24일부터 6월 7일까지 진행한 이벤트 스토리다.
운영이 개판나서 민심이 안 좋을 때 열린 룰렛 이벤트다.

어쌔신(후마 코타로), 어쌔신(가토 단조), 캐스터(이리야스필), 아쳐(클로에 폰 아인츠베른), 캐스터(미유 에델펠트)라는 조합으로 칼데아 전투 시뮬레이션에서 훈련하고 있었는데(*1) 설정하지 않은 꼭두각시 군단과 섀도우 서번트 하나가 등장했다. 어쌔신(가토 단조)가 망가진 자기 기록 속에서 어렴풋이 저 서번트가 기억난다 한다.(*2) 관제실에 물어보니 버그 같지만 사양의 범위 내에서 움직인다 해서 일단 예정된 목적지로 가기로 한다.(*3)

그 곳에는 거대한 서양식 성과 수많은 어트랙션 스테이지가 기다리고 있었다. 이번 일은 얼터 에고(시토나이)가 버서커(모르간)의 요정기사배 모르간제를 보고 자기도 그걸 하고 싶다며 따라한 것으로 시뮬레이션 내에 결계를 만들었다. 일종의 미소특이점이 시뮬레이터 안에 생긴 상태로 거기에 시토나이는 어쌔신(카신 코지)를 슈퍼바이저 삼아 꼭두각시 기술을 응용한 온갖 어트랙션 스테이지를 만들었다. 해결해야 할 특이점이기도 하고, 어쌔신(카신 코지)가 자길 알아보는 어쌔신(가토 단조)의 말을 무시하고 성으로 돌아간지라 무슨 일인지 묻기 위해서라도 스테이지를 돌파하기로 한다. 마침 칼데아의 다른 서번트들도 이번 스테이지를 일종의 축제로 여겨 다들 도전한다.(*4)

랜서(돈 키호테)와 세이버(모드레드)의 페어(산초가 참가 못 하게 하려 했지만 모드레드의 부추김에 돈 키호테가 넘어갔다)(*5)
나머지 원탁의 기사들의 페어(처음엔 파괴해버릴가 했으나 그러면 특이점 해결도 안 되고 상품인 성배도 못 받는다며 참가함)(*6)
라이더(하베트롯), 라이더(도브리냐 니키티치), 세이버(이부키도지)의 페어(놀이 겸 성배 획득)(*7)
랜서(카이니스)와 어쌔신(헨리 지킬 & 에드워드 하이드), 버서커(프랑켄슈타인)의 페어.(평소 구성원에서 모드레드 대신 카이니스가 들어온 느낌)(*8)
비스트(소돔즈 비스트/드라코), 어쌔신(로쿠스타), 버서커(칼리굴라)의 페어(로쿠스타가 광기를 보여줌)(*9)
관위와 통상의 랜서(로물루스) 2인과 라이더(콘스탄티노스 11세)의 페어(콘스탄티노스가 감개무량함)(*10)
캐스터(미스 크레인), 어쌔신(클레오파트라), 세이버(가이우스 율리우스 카이사르)의 페어(축제는 축제고 칼데아에 운동복 같은 영의를 팔아먹을 생각 중)(*11)
랜서(스카사하)와 랜서(쿠훌린), 세이버(세탄타)의 페어(스카사하 혼자 좋아하면서 세탄타라 부르니까 쿠훌린과 세탄타가 누굴 부르는 건지 모르겠다 함(*12)
포리너(보이저), 세이버(이아손), 세이버(디오스쿠로이)의 페어(이아손이 어떻게든 참가 안 하려고 버티지만 결국 강제로 참가당함)(*13)

요정기사배 때 처럼 캐스터(멀린)과 라이더(태공망) 해설 자리를 차지했으며 이번엔 게스트 해설역으로 얼터 에고(그레고리 라스푸틴)이 추가되었다. 본인 피셜로는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몸이지만 격투기나 스포츠 관전도 좋아해 하루에 한 시간 해설 동영상을 만들어 스트리밍을 하다가 유열 해설 아저씨라는 별명이 붙었다 한다.(*14) 한편 얼터 에고(시토나이)는 해설 코너 같은 걸 만들 생각이 없었지만 저것들이 멋대로 방송석을 만들고 눌러앉았으니 저게 클리어로 취급 안 된다면 봐주겠다 한다. 그러면서 라스푸틴을 힐끔 본다.(*15) (*16)

프리텐더(레이디 아발론)은 지난 번 처럼 중계를 맡았다. 시토나이가 고용한 방해자들을 소개하는데 다들 진심으로 보이니 주인공한테 죽지 마라 한다.(*17)
일본 무사조는 평범하게 열심히 하자 한다.(*18)
랜서(레오니다스 1세), 라이더(게오르기우스), 세이버(가웨인)는 방어조로 나왔다.(*19)
빛의 코얀스카야와 어둠의 코얀스카야는 어쌔신(카신 코지)의 살인 기구를 구경하러 갔다가 방해자가 되어 버렸다.(*20)
수영복 영기 발키리들은 성배 파워로 6인 모두 현계 상태로 참전했다.(*21)
파라오조+아쳐(아라쉬)는 왠지 캐스터(니토크리스) 대신 니토크리스 얼터가 참가했다.(*22)
어쌔신(슈텐도지)와 어벤저(헤센 로보), 어벤저(고르곤)는 기묘한 조합이 되었다.(*23)

어쌔신(카신 코지)가 단조에게 대답을 안 해준 건 사정을 설명하기 부끄러워서 제대로 할 수 있을 때 하려 한 것이었는데 그걸 단조가 심각하게 받아들여서 불안하다 한다.(*24) 한편 주인공(그랜드 오더)는 시뮬레이터를 하던 인원으로 스테이지에 도전하기로 한다.(*25)

중간 과정은 생략하고 주인공 일행이 가장 먼저 성에 도착했다. 그러자 얼터 에고(시토나이)는 골에 들어왔다고 끝이라 한 적 없다며 버서카를 타고 덤벼왔다. 이 버서카는 어쌔신(카신 코지)가 버서커(헤라클레스)에게 이것 저것 손을 쓰고 외장을 입혀 만든 것으로 망가지면 본래 모습으로 돌아가는 사양이다. 그래서 쓰러뜨리니 원래대로 돌아왔다.(*26)

이번 사태가 일어난 건 얼터 에고(시토나이)가 한 몫 했다. 우연하게도 성배를 갖고 소환된 카신 코지를 발견한 시토나이는 그녀가 소중한 사람과 사랑하는 미소로 재회하고 싶지만 몸이 대부분이 인형으로 바뀐 상태에서 웃지 않는 채로 당분간 지내면 감정과 표정이 이어지지 않게 되서 마음대로 웃을 수 없다는 것을 알았다. 그런 카신 코지가 칼데아에 소환된 어쌔신(가토 단조)와 어쌔신(후마 코타로)에게 에게 웃으며 인사하고 싶다 하자 시토나이는 그녀가 자신과 맞서서 웃을 때 까지 시간을 벌 겸 해서 성배의 힘을 사용해 어깨의 힘을 빼고 즐길 수 있는 어트렉션을 만들기로 했다. 어쨌든 웃을 수 있게 된 카신 코지가 단조와 코타로에게 사정을 말하고 사태는 해결되었으며 이번 사건은 즐거웠으니 그걸로 된 걸로 치고 이벤트는 끝난다.(*27)


미스틱 아이즈 심포니 ~요상한 숲과 화려한 발자국~

2023년 7월 5일부터 7월 26일까지 진행한 이벤트 스토리다.
여전히 민심이 안 좋을 시기에 나온 탑오르기 이벤트다. 다들 귀찮은지 풀번역이 안올라오니 부분부분 반영한다.

종종 나오던 칼데아 시뮬레이트 이상이 또 발생했다. 그냥 고장은 아니며 현재 상태를 해제하거나 강제 종료할 수 없어서 이유를 해명하기 위해 지금 전개 중인 시뮬레이터 공간 안으로 들어간다. 인선은 주인공(그랜드 오더)와 마슈 키리에라이트, 그리고 최근에 소환되었으면서 트리스메기스투스Ⅱ가 이번 사건에 도움이 될 거라 추천한 세이버(메두사)의 3인이었다. 그 외에도 시뮬레이터에 칼데아 서번트 상당수가 들어가 있는 상태였다.(*28)
미아가 되어 버린 룰러(이요)를 구해주고 보니(이번 사태의 원인이 자기가 과자 부스러기를 흘리거나 차를 엎거나 해서 그런 거 아니냐며 죄송하다 한다)(*29) 시뮬레이터 내부는 어느 지역인지 판명 불능의 수수께끼의 숲이 되어 있었다. 막연하게 미혹의 숲이나 요상한 숲의 이미지를 구현했다. 마물이 들끓는다. 숲은 곳곳이 덩굴로 막혀 있는데 힘으로 찢어도 태워도 잘라도 무한정 재생해서 통과하는 게 불가능했다. 발로 차라는 문자가 적혀 있어서 차 보니 찬 자의 마력을 몽땅 빼앗아가고 길을 열어줬다. 더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가로막는 덩굴들을 칼데아의 서번트들이 돌아가면서 발로 차서 열고 마력이 떨어지면 다음 서번트가 나와서 차고를 반복하기로 한다.(*30)

주역인 세이버(메두사)에 대해서.
→ 말투가 중2병이다.(*31)
→ 캐스터(미스 크레인)이 까칠대응 쿨계 아이돌로 영업하려 한다.(*32)
→ 어린이 서번트들에게 화관을 선물받은 랜서(메두사)를 본 세이버 메두사가 귀엽다며 맛이 간다.(*33)
→ 포우가 귀엽다 한다.(*34)
→ 칼데아의 로봇 서번트들은 어쩐지 사람이기보다 신에 가까운 것으로 느껴져 친해지기 어려울 것 같다 한다. 알 수 없는 기술이 쓰인 아쳐(미나모토노 타메토모)에게는 아르테미스한테 물어보라 한다.(*35)
→ 수천년 지나도 바람의 감촉 자체는 바뀌지 않는다 한다.(*36)

이계화된 후 세계의 주인으로 취급되는 아쳐(바반 시)가 바라는 '보다 흥미로운 구두 부분을 가진 영기단계'로 겉모습이 변화된 서번트들이 있다. 개념적으로 그리 보일 뿐이다. 수영복 영기는 변화 가능하다.(*37)

10층.
시뮬레이터 숲의 입구라 할 수 있는 샘 지역을 어벤저(고르곤)가 지키고 있었다. 고르곤은 세이버(메두사)가 할 일을 안 한다고 지적했지만 메두사는 기억 못 한다. 아무튼 고르곤은 시간을 더 벌어야 한다며 덤벼든다.(*38)
→ 버서커(에릭 블러드액스)는 아쳐(세이 쇼나곤)이 자기 도끼를 팬시하게 꾸미자 아내가 보면 저주받을테니 폭주하는 척 하고 있었는데 슬슬 그만두고 싶지만 도끼가 말을 안 듣는다며 버서커(사카타 킨토키)에게 도끼 한 대 맞아 달라 한다. 그러다 어쩌다 보니 둘 다 샘에서 보구인 도끼를 빠뜨렸는데 룰러(카렌 c 오르텐시아)가 샘의 여신이라고 나와서 수상한 암호화폐 관련 캠페인을 팔아먹거나 쓸 때마다 예금이나 키 같은 소중한 게 줄어드는 그레이트 액스를 꺼내거나 한다. 그 와중에 버서커(에릭 블러드액스)는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투자를 알아본다.(*39)
→ 랜서(메리 애닝)은 이벤트의 숲과 샘이 딱 화석 나오기 좋은 곳인데 자긴 시뮬레이터에 대해 잘 모르니 시뮬레이터 사우르스 같은 게 나올 가능성은 제로가 아니라며 발굴을 시작한다.(*40)
→ 우미인은 샘을 보고 서머캠프시절 싫은 기억이 떠오른다 하고 서복은 하나도 안 난다 하다가 꼬집당한다.(*41)

20층
입구가 있는 거대수가 발견되었다. 내부는 햇빛이 들어오며 발밑의 풀은 푹신푹신했다. 벽 저편이 슬로프로 되어 있어 그걸 타고 거대수 위로 나아갈 수 있다. 이번엔 라이더 메두사가 길을 가로막고 있었다. 이번에도 고르곤처럼 시간을 벌더니 거대수 끝 부분의 핵을 구하라 하곤 가 버린다.(*42)
→ 오베론은 샘의 요정 룰러(카렌 c 오르텐시아)에게 해머를 강매당했는데 돈이 모자라서 할부로 하고 청구서는 주인공(그랜드 오더) 앞으로 했다 한다.(*43)

30층
거대수를 올라가다 보니 꽃이 만발한 장소가 있었다. 이 곳에도 시간벌이용 메두사로 랜서(메두사)가 있었는데 왠지 그다지 방해하지 않고 퇴장한다.(*44)

35층
→ 랜서(돈 키호테)가 낮잠을 자려 하자 산초가 꽃으로 데코레이션 해 줄까 한다. 그러면 남이 보면 매장해 버린다고 거부한다.(*45)
→ 세이버(쯩 자매)는 간만에 꽃으로 관을 만든다.(*46)
→ 어쌔신(사사키 코지로)는 꽃 감상할 때 술 마시고 싶다 한다.(*47)
→ 버서커(아스테리오스)는 꽃은 보는 것만으로 즐겁다 한다.(*48)
→ 어쌔신(세미라미스)는 겉으로 보면 화관이라도 만드는 것 같았지만 실제로는 모르는 꽃의 독 성분을 조사하고 있었다.(*49)
→ 버서커(센노 리큐)는 꽃에 독이 있을지도 모른다 하자 거기서 서번트의 혀가 마비될 차의 재료를 구하려 한다. 만약 평범한 독이면 독살용으로 쓰겠다 한다. 한편 코마는 어서 돌아가서 인터넷 하고 싶으니까 몸을 빌려달라 한다.(*50)
→ 캐스터(장각)이 색의 통일감이 중요하다고 환술로 꽃들을 노란색으로 바꾸자 세이버(네로 클라우디우스)는 황제특권으로 붉은 색으로 만들었다. 그렇게 둘이 색을 갖고 싸운다.(*51)
→ 라이더(쿄쿠테이 바킨)은 칼데아에서 얌전히 둘 수 밖에 없었던 견사들을 숲에서 놀게 해 주었다.(*52)
→ 라이더(적토마)는 초원에서 뒹굴뒹굴하며 풀을 먹는 게 취미라 한다.(*53)
→ 어벤저(헤센 로보)는 인간이 아닌 포리너(보이저), 얼터 에고(태세성군)에게는 관대해서 같이 일광욕을 한다.(*54)

40충
나무의 바깥쪽으로 나가는듯한 방향으로 뻗어있는 통로에 버서커(갈라테아)가 아무를 통째로 조각해 트리 하우스를 잔뜩 만들어 두었다.(*55)

45층.
여전히 트리 하우스 구역이었다.
→ 세이버(샤를마뉴)와 세이버(이아손)은 지크에게 이 장소는 모험심이 생겨난다며 강연한다.(*56)
→ 캐스터(너서리 라임)과 잔 다르크 산타 얼터 릴리는 이 공간을 동심의 세계로 삼았다.(*57)
→ 아쳐(로빈 후드)는 직업병이라며 높은 곳에 올랐다 하는데 아쳐(윌리엄 텔)이 마음 속에선 동심을 즐기고 있는 거 아니냐 하자 동의한다.(*58)
→ 얼터 에고(구문룡 엘리자와 어쌔신(호연작)은 이 트리 하우스를 다음 양산박 본거지로 삼으려 했는데(*59) 그 옆에서 버서커(두료다나)가 아쳐(파리스)와 아쳐(오다 노부카츠)를 동생이라고 대려와 트리 하우스를 별장으로 삼으려 한다.(*60) 이 둘이 서로의 전력(108 vs 100)을 놓고 으르렁거리다 싸움이 일어나려 하자 파리스와 노부카츠는 애랑 싸우는 데 전력을 발휘하려 하는 두료다나가 추하다며 아폴론 인형과 치비놋부를 소환해 두료다나를 밀어 떨어뜨린다.(*61)

50층
흑막인 아쳐(바반 시)가 뭔가 만들고 있었는데 잘 안 풀려서 푸딩 먹고 쉬러 간 사이 모르간이 그걸 만들어줬다.(*62) 칼데아 측이 도착하자 아직 흑막으로서 알려줄 것은 없다며 뭔가 빛나는 것을 놔 두고 가 버렸다.(*63) 세이버(메두사)가 저걸 부수면 원래대로 돌아고겄거니 하고 부숴버리니 숲 전체에 지진이 일어난 후 이 이상현상이 시뮬레이터를 넘어 스톰 보더까지 확산되었다.(*64) 구체적으로는 시뮬레이터는 원상복구되고 스톰 보더 쪽으로 이계화가 넘어왔는데 완전한 덧쓰기는 못 해서 보더와 침식 융합된 형태가 되었다. 스톰 보더는 내부 공간을 확장, 압축시키고 있기에 이계화하면서 삼차원 공간배치에 버그가 나 어느 통로가 어느 곳으로 연결된 지 알 수 없는 상태가 되었다.(*65)

해결책이 없어 고심하고 있자 흑막인 아쳐(바반 시)가 연락해 왔다. 빛나는 무언가의 정체는 시뮬레이터를 뒤덮은 숲의 핵이었고, 파괴하면 이계회가 풀린다는 정보는 실제로 시뮬레이터는 정상으로 돌아왔으니 자긴 거짓말한 게 아니라 주장하며 자기가 열심히 만들었다는 특수한 카메라를 준다. 이 카메라로 자기 취향에 맞는 사진을 충분히 찍으면 성배가 분리되고 모든 게 원상복구 될거라 한다.(*66)
이 사진기로 상대의 다리를 찍으면 랜즈 자체가 마력을 통해서 석화의 마안과 유사한 효과를 발휘한다. 찍힌 자는 잠시 찌릿해진다. 인스턴트 식으로 출력된 것은 그냥 사진이 아니라 삼차원적, 마술적으로 발밑의 정보를 통째로 보존하는 아카이브 파일이 된다. 국소적인 마력 패턴만 그대로 찍는다는 출력결과에 비해 쓸데없이 스케일이 큰 물건으로 석화의 마안의 고정이라는 개념을 응용했다. 동력은 사용자의 마력이라 사진을 찍은 자는 잠시 전투불능이 되고, 마안의 소지자는 마력 소모가 비교적 적다. 아쳐(바반 시)가 이렇게까지 한 건 그냥 서번트들의 구두 사진을 수집하고 싶어서였으며 150명 분을 찍으면 모든 게 정상으로 돌아올 거라 한다. 버서커(갈라테아)가 바반 시에게 협력한 건 같은 구두 좋아 동지라 그렇고, 바반 시가 캐스터(미스 크레인)을 일행의 감시역으로 붙였는데 이도 비슷한 취미랄 가진 자들의 협력이다.(*67)
시뮬레이터를 잠식했던 거대수가 발로 차서 사라지도록 설계된 건 그 차는 과정에서 발, 발자국, 구두 같은 개념을 모으는 일종의 장치였고 그 과정에서 카메라의 랜즈가 완성되었다. 카메라는 총 3개고 마안 사용자는 마력 소비가 적다지만 그래도 막대한 마력을 소모하는지라 거대수 때 처럼 서번트들이 번갈아가며 사진을 찍기 위해 대규모 동원이 되는 건 동일했다. 캐스터(미스 크레인)은 내버려 두면 아쳐(바반 시)가 혼자서 이런 짓을 벌일 테니 멈출 수 없다면 차라리 협력해서 빠르게 끝을 내려고 협력했다 한다. 덤으로 자신이 가진 정보는 칼데아 측과 다를 것 없어 질문에 답을 못 한다 한다.(*68)(*69)

60층. 식당 구역이다.
→ 룰러(요한나)는 주인공이 사진을 찍고 다니는 게 야한거 찍으러 다니는 거 아니냐며 폭주하는데 자기도 비키니니 조개껍데기니 입히고 찍을 거냐 한다. 발만 찍는 거라 하자 이상성욕사진집을 만들려 하냐 한다.(*70)
→ 랜서(비마)는 얼터 에고(그레고리 라스푸틴)의 의뢰로 독이나 다름없는 마파(눈에 들어가면 실명. 피부에 닿으면 어떻게 될지 비마 본인도 장담 못함)을 만들었다. 이런 미친 놈은 더 없겠거니 했는데 룰러(카렌 c 오르텐시아)와 랜서(우츠미 에리세)가 찾아온다.(*71)
→ 세이버(알테라)는 문명이 나무들에 의해 파괴되었으니 칼데아는 나쁜 문명이 아니냐 한다.(*72)
→ 룰러(히미코)는 캐스터(대흑천)들이 만드는 주먹밥을 끝없이 먹어치웠다.(*73)
→ 라이더(사카모토 료마)네 오료는 자기네 시절의 카메라를 생각해서 포즈를 취하고 움직이지 않았다.(*74)
→ 라이더(마르타)는 평소 신고 다니는 금속으로 보강된 구두를 보여주면 이런 걸로 적을 걷어차냐고 한 소리 들을까봐 주방으로 도주한다.(*75) 그 곳에는 산타 영기의 마르타도 일하고 있었는데 일손이 모자라자 라이더 마르타는 이계화된 곳의 나무를 꺾어 와서 요리형태 타라스크한테 쑤셔넣어 화력을 증강시키는 것으로 해결했다. 그걸 본 랜서(비마)는 저런 파워 계 구두를 신고 있으니 어지간히 단련한 것 같다며 자기도 단련하기로 한다.(*76)
→ 보더가 미로화되서 레크레이션 룸과 자기 마이룸으로 갈 수 없게 된 어쌔신(오사카베히메)와 문 캔서(지나코 카리기리)는 폭식한다.(*77)

70층. 주인공(그랜드 오더)의 마이룸이다.
이 곳으로 피난온 버서커(키요히메), 어쌔신(무측천), 포리너(반 고흐), 라이더(앤 보니&메리 리드)가 주인공의 이불을 두고 난투극을 벌이고 있었다. 뭘 해도 진정이 안 되서 때려눕힌 후 캐스터(시바의 여왕)의 도움을 받아 계약 없이 못 들어가는 시간제 1인용 방으로 마이룸을 개조해 폭주를 억누르기로 한다.(*78)
→ 아쳐(제노비아)는 별 생각 없이 신청했더니 당첨되서 들어왔다. 주인공을 생각하며 안절부절하다 이불의 냄새를 맡으며(실제로는 자동으로 세정되서 냄새 안 남) 배개를 껴안고 잤다.(*79)
→ 어쌔신(샤를로트 코르데)는 마이룸 입장권이 엄청난 배율이라 계속 신청하고 있었는데 라이더(크리스토퍼 콜럼버스)가 사기치러 왔다. 당첨확률을 올리는 방법은 너무 뻔하다며 거절한 코르데였지만 콜럼버스는 이 방을 만든 캐스터(시바의 여왕)의 비밀 옵션으로 입장권이 당첨되었을 때 '다들 좋아하는 자랑 곁잠 자기'가 존재하는 걸 알려주고 그걸 돈 주고 사라 한다. 주인공이랑 곁잠자기에 넘어가 고액을 지불한 코르데는 결국 당첨되어 마이룸에 들어갔는데 온 건 주인공이 아니라 낙타였다. 시바의 여왕 기준으로 다들 좋아하는 자는 낙타이므로 사기는 아니라 한다.(*80)

80층. 스톰 보더의 기관실이다.
시온 엘트남 소카리스가 시험 삼아 설치한 기계 계열 서번트 모두를 보급할 수 있는 직접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리사이클 발전장치가 설치되어 있었고 덕분에 칼데아가 난장판이 된 상황에서 연료가 필요해진 기계 서번트들이 보급하려고 기관실로 찾아오고 네모 엔진은 짜증낸다. 같이 연료를 섭취하는 버서커(항우)와 아쳐(미나모토노 타메토모)는 묘하게 사이가 좋아 보인다.(*81)(*82) 캐스터(미스 크레인)은 아이들링을 아이돌이라 잘못 듣곤 기계 아이돌도 나쁘지 않을지도? 같은 헛소리를 한다.(*83) 칼데아에서 얼터 에고(메카 에리쨩)이 요주의 분석불능 에리제기체라며 감시하거나 전용 경보가 갖추어져 있다거나 한다.(*84) 로봇이 아닌 사이보그인 버서커(여포봉선)도 대체 뭘 어떻게 보급하는지는 몰라도 연료를 먹어치웠다.(*85) 캐스터(진궁)은 자리가 부족하면 자폭하면 된다고 하다 스패너로 얻어맞고 기절한다. 자폭은 성벽이라는 것 같다.(*86)
→ 시온의 설비는 전력, 증기, 톱니바퀴력, 엘리자 입자, 오일 등을 충전할 수 있었다. 주인인 캐스터(이즈모노 오쿠니)도 정체를 모를 잔자부로의 동력원도 충전했다.(*87)
→ 프리텐더(틀랄록)은 최신의 집이라 할 수 있는 스톰 보더에 관심을 갖고 여기 저기 구경다닌다. 자신의 도시가 보더와 비교해 지는 분야는 없지만 보더는 떠들석해서 축제 같아 좋다 한다. 한편 라이더(네모)에게 트집잡거나 해서 네모 엔진은 틀랄록이 자신들을 싫어하는 거 아니냐 생각했는데 틀랄록은 오히려 엔진에게 흥미를 갖곤 보더를 인간형으로 변형시켜 백병전 하는 기능을 넣으라 하곤 가 버린다.(*88)

90층. 스톰 보더의 갑판이다.
평범한 인간은 날아갈 정도의 강풍 속에서(*89) 기다리고 있던 랜서(브리트라)는 지금까지 쉽게 구두 사진을 찍었을 테니 자기랑 공중 레이스해서 이겨야만 자신의 구두를 찍을 수 있게 해 준다 한다.(*90) 그리고 브리트라는 장벽을 튜브형태로 바꿔서 자신의 진로를 감싸도록 전개했다. 그 안에서 마력방출을 써서 압력으로 튀어나간다. 처음부터 날개로 날라 한 적 없었으니 뭐든 써서 자기를 스피드로 이겨 보라 한다.(*91) 그래서 다른 서번트들의 힘을 빌려보려 했는데 마법소녀들을의 속도로는 어림없었고(*92) 산타 영기의 알테라도 스피드가 부족하고 그 외 보통으로 날 수 있는 서번트는 보이는 대로 모셔왔으나 무리였다.(*93) 다음은 특별한 비행을 하는 자들을 모셨는데 캐스터(엘레나 블라바츠키)는 이동연구실의 안전장치를 해제해 워프를 사용해 속도에서는 브리트라를 이겼지만 체크포인트를 패스해서 무효 처리되었고(*94) 라이더(아스톨포)는 체크포인트를 통과할 때만 실체화하는 방식으로 워프를 구사해 경기에서는 이겼으나 이번엔 이기고 나서 사진을 찍을 여유 시간이 3초밖에 없단 이유로 무효 처리되었다.(*95) 어쌔신(오키타 j 소우지)는 급정지가 불가능해서(*96), 라이더(아킬레우스)는 골 했을 때 피사체가 너무 멀리 있게 되서 3초로는 무리라는 이유로(*97) 실패한다. 그래서 룰에 1대1 대결이란 내용이 없는 걸 활용하기로 했다. 일행이 빠르게 오는 것도 문제지만 늦게 오는 것도 문제된다는 라이더(메두사)가 와서 천마를 제공했다. 세이버(메두사)가 천마를 같이 나고 가서 경기와 사진 찍기를 분담하기로 한다. 이 전술은 성공해서 사진을 찍는다.(*98) 이 곳은 바람 부는 휴식공간으로 쓰기로 한다. 덧붙여 랜서(브리트라)의 관문만 유독 어려웠던건 공중전이라면 탑급인 랜서(멜뤼진)을 기준으로 간단히 넘을 수 없는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정해서였다.(*99)
→ 세이버(카츠시카 호쿠사이)와 잔 다르크 얼터는 바람부는 걸 보고 중2병 타령을 한다.(*100)
→ 어쌔신(후마 코타로)와 어쌔신(가토 단조)는 자기들의 비행 술법을 개량하려 한다. 어쌔신(카신 코지)가 코타로를 인형 몸으로 개조한 후 부스터를 쓰자 하는데 단조가 코타로는 건강체니 개조하지 말라 한다.(*101)
→ 버서커(오다 노부나가)가 록은 전라 풍 넥타이가 아니냐 하며 시도하려 했는데 진짜 그 복장을 하고 있는 세이버(롤랑)을 보고 혼모노라며 그만둔다.(*102)

150사진이 완성되어 아쳐(바반 시)에게 가져가자 주인공(그랜드 오더)의 발목 사진도 내놓으라 한다. 서번트에게 찍어도 경직이 부여되는 사진기로 인간을 찍으면 뭔 일이 일어날 지 몰라 거부한다. 바반 시는 이전의 자신이었으면 발목 채로 구두를 수집했을 텐데 그냥 한 번 찍혀달라 하며 딱 이 타이밍에 기억이 돌아온 세이버(메두사)에게 거래의 내용대로 자기 편에사 싸우라 한다. 메두사는 이 거래가 실패하면 영기 퇴거할 각오라며 진심으로 덤볐고, 이를 본 캐스터(미스 크레인)은 너무 지나치다며 주인공 쪽 편을 들었다.(*103)
여기서 바반시의 목적이 나오는데 구두 애호가를 위한 동인지를 만들려는 거였다. 서번트들의 구두 데이터집과 멋진 구두의 디자인 스케치가 필요했다. 마스터의 구두 사진은 첫 페이지에 실으려 했다. 캐스터(미스 크레인)과 버서커(갈라테아)가 협력한 건 이것의 제작에 찬동했기 때문이다. 미스 크레인은 바반 시를 설득하려 했지만 먹히지 않았다.(*104)
그리고 랜서(메두사)가 그 소원이 인정할 수 있는 거라 해도 마스터를 상처입히려 한 시점에서 아웃이라며 어쌔신(스테노)와 아쳐(에우리알레)를 불러 온다. 둘은 자신들의 장난감이기도 한 마스터를 멋대로 상처입히려 했으니 세이버(메두사)를 혼내주겠다 한다.(*105) 세이버 메두사와 [[아쳐(바
그리고 일의 진상이 밝혀지는데 세이버 메두사는 소환되자 마자 아쳐(바반 시)를 만났고, 세두사는 중간에 얼버무리긴 했지만 아무튼 바반 시에게 '언니들이 신을 귀여운 구두를 만들어 달라'는 부탁을 해 버렸다. 그리고 그걸 들어버린 나머지 메두사들이 그 구두를 만드는 대가로 바반 시에게 협력하기로 했다. 동인지를 만들 생각이었던 바반 시는 어디서 구한 성배로 이번 일을 벌였다. 어쨋든 바반시의 동인지 만들기는 끝났으므로 이번에 쓴 성배와 완성된 '언니들의 신을 귀여운 구두'를 남기고 퇴장한다.(*106) 칼데아를 적으로 돌려서라도 갖고 싶니 뭐니 하던 것 치고는 맥 빠지는 결과물이었다. 세이버 메두사가 굳이 이걸 원한 건 자신의 제1재림 현대풍 복장이 어울리지 않다고 생각해서 아마 현대풍에 잘 어울릴 아쳐(에우리알레)와 어쌔신(스테노)에게 현대 타입의 구두를 신겨 보려 한 것이다. 거기에 이왕 협력하는거 옷까지 신발에 맞춰서 캐스터(미스 크레인)이 영의 미만의 복장으로 선물해 줬다. 그렇게 깔맞춤해서 사진 찍고, 언니들이 세이버 메두사도 자신들의 동생이라고 이야기해 주는 걸로 끝난다.(*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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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지킬 거 축약

● 여기는 공신력이 없습니다. 객관성이 보장되지 않습니다. 각주도 객관성이 완벽하게 보장되지 않습니다.
● 퍼 가실 거면 출처가 여기라고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갑질할 입장은 아니므로 강요는 안 합니다만...... 그러시면 제 의욕이 상실됩니다.
● 정리글만 보고 떠들면 사견이 들어가기 마련입니다. 여기만 보지 말고 먼저 원작을 감상해 주세요.

좋은 소식

달갤에서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 9권까지 번역이 완료되었습니다.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 9권까지 번역이 완료되었습니다.
츄라이 츄라이.


자료륾 못 구해 반영을 못 한 것들. 정보투고 환영중. 번역 부탁드려요...

●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 사운드 드라마
여기서 보강된 내용이 엄청 많다는데 일알못이라 반영 못하고 있음.
번역 츄라이 하기엔 청해가 좀 빡실거 같긴 한데..... 최근 연재 시작한 코믹스판에 기대해 봐야 하나.

● 페이트 로스트 에인헤랴르 극광의 아슬라우그
프롤로그 말고는 번역이 없어서 반영 불가.
더군다나 1권만 나오고 페이트 레퀴엠 수준으로 유기된거나 마찬가지라.... 이건 번역해달라고 부탁도 못 하겠다.


그 외 사유로 반영 못 하고 있는것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부분번역과 마테리얼 참조해서 쓴거라 빠진 게 많음.
특히 관위결의 편은 큰 틀만 있고 자세한 내용이 없는 수준.
이유는...... 정발판 텍스트 내용 하나하나 받아적기 귀찮음. 그런 받아쓰기 작업은 월희 리메이크나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로 충분하다고......
혹시 텍스트 복사 붙여넣기가 가능한 정발 전자책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그럼 사서 반영해 봄.

● 페이트 엑스트라 코믹스 폭스 테일
연재속도가 느린 것도 있고 귀찮기도 해서 놔버린 상태.
최신 밈이 스즈카 매독썰이라니 좀 깼다.

● 프리즈마☆이리야
비정사인데다 연재속도 느리고 귀찮아서 놔버림.
최근전개에서 뽕차는 최종전이 진행중이긴 한데 그래도 귀찮은걸.

● DDD
뒷부분 번역이 없는 건 둘째 치고, 보는 사람이 있긴 함?

● 히무로의 천지
완결났는데 번역이 없다.

● 타입문 학원 치비츄키!
전부 정발됬지만 7권에서 연중 유기되었다길레 나도 유기.

● 꽃의 미야코
작품이 연중으로 유기당했으니 나도 유기.

● 파이어 걸
그 운석새끼가 완결낸 작품이고 뒷골목 사츠키 히로인 12궁편에서 누가 나왔다는 건 들었는데... 관심있는 사람이 있긴 함? 나무위키에 항목도 없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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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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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트 엑스트라(인물)
기타(인물)

세계를 구성하는 시스템
평행세계
(패러렐 월드)
근원의 소용돌이
(아카식 레코드)
억지력
(세계(행성)을 지키는 힘)
좌
(시간의 흐름에서 벗어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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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
(이능을 발현하는 힘)
랭크
(이능의 성능을 측정하는 기준)
신화
(기적이 당연했던 과거)
세계
(있는지 없는지 잘 모를 초월적인 존재)
인리정초
(인대에서 인간 기준의 평행세계를 컨트롤하는 시스템
이문대
(인리적으로 가지치기당한 역사. FGO에서 이성의 신에 의한 범인류사를 향한 쿠데타 감행)
아프사라스 분기
{정사의 줄기에 가까우나 벗어나고 만 가지,)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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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구성하는 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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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을 구성하는 제2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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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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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뒷면
(신대의 종료 후 환상종들이 도망친 장소. 통칭 아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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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사의 마안으로 죽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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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 키노코식 단어 표기
작품 내에서 특이한 단어 표기가 등장한 경우를 정리하였습니다.

알려진 작중 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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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글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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注釈

*1 단조 : ……보고드립니다. 주위에 적성 반응 없음. 당분간 안전하게 행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고마워, 단조 씨 / 단조 : 이어서 주변을 경계하겠습니다. 코타로 공이 선행 정찰 중이니 무언가 발견하는 대로 보고하겠지요. 그럼 이만. / 전원, 이대로 전진하자 / 3명 : 네―! / 클로에 : ……근데 고작 전투 시뮬레이터잖아? 너무 호들갑 떠는 거 아니야? / 루비 : 아뇨아뇨, 그건 어떨지 몰라요, 쿠로 씨! 과거 데이터에 따르면 시뮬레이터도 완전히 안전하다고는 단언할 수 없습니다. 뭐, 죽지는 않겠지만 생각보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고요~? / 클로에 : 그럴려나―. / 이리야 : 정말, 그럼 안 돼, 쿠로. 아까 단조 씨랑 코타로 씨가 말했었잖아? 우리는 서번트니까 (플레이어) 오빠(♀: 언니)를 지켜야지. 이렇게 같이 있을 때 시뮬레이터가 어떤지는 상관없어. ……상관없, 겠지. 저기― 미유는 어떻게 생각해? / 미유 : 응, 이리야가 옳다고 생각해. / 이리야 : 후우. / 클로에 : 네네. 진지하게 하면 되잖아. / 다들 사이좋게 하자! 시뮬레이터에서 나갈 때까지가 훈련이니까 / 3명 : 네―! / 응, 좋은 대답이야 / 이리야 : 에헤헤……. / 루비 : 이러고 있으니까 그거네요. 마스터 씨는 인솔 교사 같네요. / 사파이어: 그렇다는 건――― 비유하자면 이 시추에이션은 임간학교라는 건가요? / 루비 : 알았다! 알았습니다―! 공포! 가상의 숲속 피범벅 임간학교! ~살아남는 마법소녀는 누구?~ 이런 느낌으로 어떤가요? / 클로에 : 뭐가 어떻게 『어떤가요』인데. / 이리야 : 잠깐, 루비! 호러물처럼 만들지 마―! / 그럼 마법소녀가 될 수밖에 없나…… / 루비 : 오오? 꽤 잘 받아 주시네요! / 이리야 : 헉. 오빠(♀: 언니)의 안색이 왠지 나빠…… 정말, 루비! / 루비 : 그냥 농담해 본 건데요. 뭐, 그래도 만일 잘못해서 특이점으로 들어가게 되면…… 뭐가 일어날지는 성배 나름 아닌가요? / 클로에 : 그건 그렇지―. / 뭐, 그야 그렇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 단조 : 실례합니다, 마스터! / 미유 : !! / 이리야 : 와와와아, 깜짝이야! / 클로에 : 역시 닌자, 기척이 전혀 없었어…… 근데 아까보다 왠지 긴장감이 흐르네. / 단조 : 지금 막 코타로 공이 돌아오셨습니다! / 후마 코타로 : ―――지금 돌아왔습니다! 조심하세요, 주군! / ……무슨 일 있었어? / 코타로 : 네, 네. 제 눈을 의심했지만…… ……이상 사태입니다. 시뮬레이터에 사전에 입력되지 않은 원인 불명의 상황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 예상 밖의 에너미, 그런 건가 / 후마 코타로 : 그야말로, 혜안이십니다. 사전에 입력된 멧돼지형 에너미와는 전혀 다른 위험한 카라쿠리 무리입니다. / 이리야 : 카라쿠리라면…… / 미유 : 오래된 기계, 를 말하는 걸까. / 후마 코타로 : 인간 형태를 본뜬 카라쿠리 적병 및 나한과도 같은 대형 카라쿠리가 복수. 게다가 섀도우 서번트가 한 기. 클래스는 불명. / 단조 : 카라쿠리 병사……? / 루비 : 앗. 아― 왔습니다, 왔습니다, 왔네요! 고마력 반응이 접근 중이에요! / 사파이어 : 하나는 확실히 서번트급이네요. 미유 님, 전투 준비를 해 주세요. / 미유 : 이리야! / 이리야 : 응! 조, 좋―아. 해치우자―! 오빠(♀: 언니), 잘 부탁드립니다! / 정체불명의 상대니까 무리는 하지 마! / 전원 : 알겠습니다! / 후마 코타로 : ―――옵니다. 후마 코타로, 앞장서서 요격한다! / (전투) 2명 : 슛! / 섀도우 서번트 : …………………………. / 후마 코타로 : 클로에 공! / 클로에 : 네네! / 사파이어 : 마력의 소멸을 확인했습니다. 에너미, 모두 격퇴한 모양이네요. / 다들 수고 많았어. 그런데…… 본 적 없는 에너미였던 것 같은데 / 후마 코타로 : 네. 그리고 그것을 이끄는 것은――― / 클로에 : 섀도우 서번트지. 그 여자, 칼데아의 데이터베이스에서 본 적이 없는걸? / (본 적 없는 섀도우 서번트였어―――) 선택시 / 클로에 : 어디 사는 영령의 섀도우일 거야. / 미유 : 그렇게…… 되려나. / 클로에 : 음―. 그런데 그 여자, 칼데아의 데이터베이스에서 본 적이 없는걸? / 이리야 : 쿠, 쿠로, 데이터 같은 걸 봤어? 그런 짓 해도 괜찮아? / 클로에 : 글쎄. / 이리야 : 글쎄라니?! / 클로에 : 확인만 안 했을 뿐이야. 제대로 물어보면 허가해 주지 않을까? / 이리야 : 그건 그럴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멋대로 그런 걸 보면 안 된다고 생각해…… / 클로에 : 하―. 초등학교도 아니니까 착한 아이처럼 굴 의미는 없잖아? / 이리야 : 시, 시끄러워! 쿠로가 너무 나쁜 아이인 거잖아?! / 단조 : ……. ……. …………………………. / 단조 씨? / 단조 : ……네. 아, 아뇨. ……. ……. / 후마 코타로 : ―――단조 공? / 단조 : 코타로 공…… ………………마스터. 말하지 않으려고 했지만 말씀 올립니다. / (끄덕) / 단조 : 제 기억 회로는…… 완전한 것, 이 아니라…… 지금도 망가진 그대로입니다. 영령은 전성기의 모습으로 나타난다고 하지만――― 인리는 단조의 전성기를 이 망가진 만년에 있다고 정했습니다. 따라서 제 기억에 확신을 가질 수 없습니다. 하지만…… / 아까 그 섀도우 서번트 단조 씨가 아는 사람일지도 모르는 거야? / 단조 : ……네. 매우 애매한…… 어렴풋한 환상인 것만 같은, 회로 깊숙이…… 모습이 일렁이고 있습니다. / 단조 : 홍색 왼눈. 벽색 오른눈. 단조는 어디선가…… 저분을…… 만난 적이, 있을지도――― / 루비 : 음―. 단서가 되는 건지 안 되는 건지 무척 두루뭉술한 이야기네요. / 사파이어 : 그렇네요. / 이리야 : 루비! / 미유 : 사파이어도 표현을 좀 가려서 써. / 사파이어 : 이거 실례했네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 클로에 : 일단 관제실에 통신 연결할게? 칼데아의 시스템에 공격을 해 왔다, 라든가 그런 이야기일지도 모르니까. / 이리야 : 마, 말도 안 돼…… 쿠로, 어느새 그런 걸 자세히…… / 클로에 : 이 정도는 보통 아냐? 안 그래, 미유? / 이리야 : ?! / 미유 : ……딱히 지금까지 접할 필요성을 못 느낀 거라면 몰라도 이상하지는 않다고 생각해……. / 이리야 : 으―. 왠지 배려받은 것 같아……. / 클로에 : 그러니까― 이걸 이렇게. / 마슈 : 네, 여기는 관제실입니다. 삼림 행군 시뮬레이션, 경과는 어떠신가요? ……그런가요. 정체불명의 에너미에 섀도우 서번트……. 이쪽에선 이상은 관측하지 못했는데요……. / 클로에 : 즉 버그는 버그지만 사양의 범위 내 동작이라는 건가? 그런 거라면 뭐, 시스템인 이상 있을 수 있는 걸까. / 그건 그럴지도 / 클로에 : 으―음. / 후마 코타로 :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주군. 신중을 기해 행군을 중지한다는 방법도 있습니다만……. / 루비 : 중지인가요? 기왕 여기까지 왔으니까 예정대로 숲 밖까지 가 보지 않으실래요? / 확실히 언제든 예상 밖의 일은 일어나니까 / 일단 골 지점까지 전진하자! / 3명 : 네―! / 그리고――― 일행은 삼림 지대를 나아갔다. 이윽고 골 지점으로 정해진 좌표에 도착. 그곳은 숲의 종착 지점이며 완만한 언덕 지대가 보일 터였다. 그, 런데. ―――그곳에는! ―――있을 수 없는 광경이 펼쳐져 있었다! ―――수수께끼의! 서양식 성! ―――그리고 성으로 가는 길을 가로막듯이! ―――일본식 성 같은 것! ―――및 수많은! 난관들!! / 아― 이건…… 새로운 축제의 예감! / 이리야 : 이, 이게 대체 뭐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 시토나이 : 놀랐으려나, 마스터 씨? / 3명 : !! / 클로에 : 저 애는 분명――― / 이리야 : 시토나이 씨, 지. 얼터에고라는 클래스의…… / 미유 : 이리야랑 많이 닮은 사람…… / 루비 : 저기, 전에도 말했던 것 같은데 그건 사실 순서가 반대라고나 할까요――― / 시토나이 : 어머, 어딘가의 나…… 가 아니라 귀여운 아이들이 잔뜩. 꽤 나쁘지 않은 면면들 아닐까. 기왕 만든 수많은 난관들이니 참가자가 귀여우면 보기에도 좋은 법이네. / 만들었다, 라는 건…… 이건 시토나이의 프로듀스인 건가? / 시토나이 : 그래, 맞아. 시뮬레이터를 일종의 결계로 바꿔 놨어. 클리어하지 못하면 탈출할 수 없으니까, 열심히 하렴? / 이리야 : 어, 어?! 저 애, 뭐라고 한 거야?! / 미유 : 클리어하지 못하면 탈출할 수 없다, 라고…… / 클로에 : 말했지, 말했어. 그런가― 이거 데스 게임이었나. / 루비 : 귀여운 얼굴로 무서운 소리를 하네요, 저 사람! 자, 여러분, 각오를 다지는 편이 좋을 것 같네요! / 이리야 : 루비…… 좀 기뻐 보인다……? / 루비 : 아니거든요? / 이 많은 스테이지들…… / 미유 ……네. 왠지 아까 그 적이랑 비슷한 느낌이 들어요. / 아까 그 에너미와 분위기가 비슷한데……? 선택시 / 후마 코타로 : 네, 주군. 그건 저도 느꼈습니다. 그야말로. 방금 전 병사와도 같은 카라쿠리 장치로――― / 시토나이 : 아, 눈치챘구나. 프로듀스는 내가 했지만 실제로 만들어 준 건 마스터 씨랑 동향인 영령이야. / 시토나이 : 모르간 씨의 그게 즐거워 보여서 나도 슈퍼바이저를 고용해 봤어. 분명 즐거울 거라고 생각하니까――― 구석구석까지 많이 즐겨 줘! / ……………………. / 좋아― 그럼 즐기면서 탈출해야지―! / 이리야 : 태세 전환이! 빨라―! / 클로에 : 이, 이게 역전의 마스터의 관록이란 건가……? 조금 예상 밖의 반응이었어. / 시토나이 : 맞아맞아. 기왕이니 소개해 둘게. 이 사람이 슈퍼바이저야. 자, 한마디 해. / ??? : ………………………………. / ……저 모습은――― / 이리야 : 아―! 아까 그 섀도우 서번트랑 똑 닮았어! / 미유 : 그럴지도, 똑 닮았어! / 루비 : 그러니까, 네네, 외관은 90% 일치하네요. 영기의 느낌까지는 통신 영상으로는 판별할 수 없지만―. / 단조 : !! 회로가……! 이어졌다! 이어졌습니다! 저분은! 아앗, 세상에나――― 모습이 어떻게 바뀌든 : 저 눈의 반짝임은 그대로 / 후마 코타로 : 단조 공?! 역시 짐작 가는 데가 있으십니까! / 단조 : …네. 일본 전국시대에서 산 희대의 요술사이자 견줄 자 없는 카라쿠리 술사! 초대 후마 님과 함께 제 몸을, 이 카토 단조를 만드신 분! ――――――그 이름은, 카신 거사! / 카신 거사 : …………진명, 카신 거사라고 합니i다. ……. ……. / 그 시선에는――― 온도가 없었다. 인간의 시선에 담겨야 할 터인 감정의 따스함이라는 것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마치, 그렇다. 인형의, 인조품의 눈으로 바라보는 듯한――― / 루비 : ―――그런 으스스함이 있었다. / 이리야 : 루비, 그러지 마, 멋대로 독백 넣지 마! 얌전히 굴어! / 단조 : 아아, 아아…… 이 어찌된 일인가요…… 다시 이렇게 만나 뵙게 될 줄은…… 오래간만이옵니다…… 카신 거사님! 단조입니다! 당신께서 만들어 주신 단조입니다! 오래간만, 이옵니다……! / 카신 거사 : ……. ……. ……………………. / 단조 : ……? ……카신, 거사님……? / 카신 거사 : ――――――――――――. / 아주 살짝. 시선을 피했다―――? / 루비 : ―――그런 식으로 단조 씨는 느끼고 말았다. / 이리야 : 루비?! / 단조 : …………! / 시토나이 : 그러니까. 일단 처음 인사는 이걸로 됐으려나. 그럼 마스터 씨? 이리야스필, 클로에, 미유 짱. 단조 씨랑 코타로 군도. 나랑 카신 거사 씨는 서양 성에서(여기서) 기다리고 있을게. 무사히 도착하면 골이야. 우리가 제공한 수많은 카라쿠리 스테이지들! 부디 잔뜩 즐겨 줘. / 사파이어 : 통신 절단됐습니다. 이쪽에서는…… 아쉽게도 연결되지 않네요. / 뭐, 할 일은 대강 알았어 그보다도 (단조를 본다) / 단조 : 아, 아아…… 왜, 아무 말씀도 해 주시지 않으십니까…… 그럴 수가…… 카신 거사, 님――― / 후마 코타로 : 단조 공. 카신 거사 공이라 하시면 단조 공이나 초대 후마 코타로와 연이 깊은 분이라고 들었습니다. 그분이 어째서 단조 공의 말씀을 무시하셨는지…… / 후마 코타로 : ……어떻게 해서든. 직접 만나서 추궁할 수밖에 없습니다. 저는 그리 생각합니다. 단조 공, 주군. / 우선은 골을 노리자! / 단조 : ―――알겠습니다! 한심한 모습을 보여 드리고 말았습니다. 실례했네요. 마스터. 이 단조, 모든 난관을 제패해 보이겠습니다! 예, 카신 예장의 위력으로! / 이리야 : 우리도 힘낼게요! 그렇지, 미유, 쿠로! / 미유 : 응! / 클로에 : 뭐, 이미 말려들었으니까. 하면 되잖아! / 루비 : 어두운 숲의 카라쿠리 데스 게임! ~마법소녀와 닌자들을 덮쳐드는 변태 카라쿠리 함정~ 그런 느낌일까요! 여러분, 흥이 오른 모양이라 다행이네요! / 이리야 : 변태 카라쿠리는 또 뭐야?! / 클로에 : 아. 관제실에서 콜이 왔잖아. 네네, 여보세요―. / 마슈 : ……다행이다, 연결됐습니다! 그쪽 상황에 대해서는 모니터하고 있었습니다. 몇 가지 판명된 점이 있으니 전달드리겠습니다. 시토나이 씨가 프로듀스한 어트랙션 시설, 이건 미소특이점입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시뮬레이터 내부에 발생한 미소특이점이 되겠네요. 시뮬레이터 내부의 일이라고는 해도 긴장을 풀면 목숨이 걸린 사태가 될 수도 있습니다. 주의해서 진행해 주세요. / 알겠어 / 마슈 : 잘 부탁드립니다! 추가 정보로는…… 그러니까, 그――― 서번트분들께서…… / 설마 / 마슈 : 네, 네. 아마 선배가 상상하는 대로일지도 모릅니다. / 마슈 : 모두, 새로운 “축제” 같은 것이라고 인식해 버린 듯해서, 차례차례…… 차례차례로! 그쪽으로 향하고 말았습니다! / 역시 그런가―! / 마슈 : 죄송합니다, 멈추지 못했어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 산초 : 네, 네. 이 산초, 대강 이해했습니다. 즉…… 그리운 몸으로 하는 어트랙션 게임 일본풍 카라쿠리 풍미, 그런 느낌인가요. 아, 이 그리운이라는 건 마스터 씨의 고향을 기준으로 한 표현이니까요. / 돈 키호테 : 그렇군, 그렇군, 그렇군! ……다시 말해 무슨 소리인고? / 산초 : 보시다시피 위험한 느낌의 저걸 모두 답파하면 대승리, 라는 것이지요. / 돈 키호테 : 허, 어허. ……좋아, 갈까! / 산초 : 안 됩니다, 나리. / 돈 키호테 : 추욱. / 모드레드 : 흥― 할배, 쫄았냐! 그 갑옷이랑 투구는 장식이냐? 이딴 건 창시합보다 좀 나은 정도잖아. / 돈 키호테 : 오오, 오오…… 원탁의 기사 중 한 사람, 모드레드 경인가! / 모드레드 : 뭐, 반역하는 쪽이지만, 난! 그나저나 이런 건 말이다, 지극히 단순. 이기면 이기고 지면 죽는다. 그뿐이다. ―――아니냐, 응? / 돈 키호테 : ! 좋아! 가자꾸나, 산초! / 산초 : 아아, 나리의 의욕이 쓸데없이 넘치고 있어요! 모드레드 님, 원망스럽습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 베디비어 : 모드레드와는 떨어지고 말았네요. 그런데…… 설마 결계, 라니. 흐름에 타서 시뮬레이터를 기동한 것은 좋으나 이건 조금 귀찮은 상황인 모양이네요. 우선 마스터와 합류해서 탈출을 시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떤가요? / 트리스탄 : 결계 같은 건 싹둑 해치우면 그만입니다. (마음이 잘 맞네요, 경의 말대로입니다.) / 가레스 : 반대! 반대예요! 트리스탄 경, 속마음과 발언이 반대예요! 어떻게 한 건가요, 그거……? / 트리스탄 : 후후. 무라사키 시키부의 그걸 모델로 예장을 하나. / 랜슬롯 : 멀린 공이나 레이디 멀…… 아니, 레이디 아발론에게 부탁했군? / 트리스탄 : 그 추측대로입니다. 역시 랜슬롯 경. 기사라곤 해도 때로는 정체를 숨기고 싶은 법. 진심을 숨긴다. 혹은 진심을 대담하게 말한다. 그런 뉘앙스가 밤의 술집에서 필요합니다……. / 베디비어 : 그렇군요. 그럼 트리스탄 경은 이제 술집은 출입금지로 하죠. 그런데 지금 발언도 꼭 잘못됐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파괴, 라는 것도 수단이긴 합니다. / 가레스 : 그래도, 그래도 그럼 성배를 못 받을 수도 있지 않을까요! / 랜슬롯 : 이번에도 성배가? 그럼 강제 파괴 행위는…… / 가레스 : 특이점 해결으로 이어진다고 할 수는 없다, 그렇죠? / 랜슬롯: 그래. 그 말대로다, 가레스. / 가레스 : 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 하베트롯 : 둘 다, 귀 좀 빌려줘! 소문이긴 한데 성배를 받을 수 있나 봐, 이거! / 니키티치 : 음. 그런 건가. / 이부키도지 : 어, 어, 정말로? 이렇게 즐거워 보이는(위험해 보이는) 놀이를 하기만 해도 성배를 받을 수 있는 거야? / 하베트롯 : 그러고 보니 저번에도 요정기사배 같은 걸 했었지―. 칼데아는 재미있네. 가끔 이런 걸 갖고 온단 말이지! / 니키티치 : 요컨대 겨루기잖나? 응, 나쁘지 않구나. / 이부키도지 : 니키치는 어때, 자신 있어? 우승할 수 있어? / 니키티치 : 할 수 있다! ……라고 하고 싶지만 야스카야들은 어디로 간 거지? 이상한데, 없잖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 카이니스 : …흥. 성배 따위 아무래도 좋아. 전원 쳐 부수고 성도 공터로 만든 다음 끝이다! 공을 들였든 말든 알 바 아니야! 신령 카이니스 님한테 찍힌 게 운이 안 좋았지! 하핫, 그렇지! 자식들아! / 지킬 : 응, 그렇지. 네 신체 성능이라면 답파 가능성은 높겠지. 하지만 방심은 금물이야. 성배가 엮였으니까 보통 수단으로는 힘들어. / 프랑 : 우―…… 우우우우, 우으. (끄덕) / 카이니스 : ……아―. 반응 구리네―! / 지킬 : 그런가. / 프랑 : 우? (갸우뚱) / 카이니스 : ……페이스가 흐트러진다고! 썅, 묘하게 익숙한 듯한 말투가 빡치게 하네, 너희들……. / 프랑 : 우― 우우으…… 우우…… 우우. (특별 의역: 모드레드로 익숙해졌어.) / 지킬 : 그래, 그럴지도 모르겠네. ―――그러고 보니 어디로 간 걸까. / 카이니스 : 뭐? 넌 얘가 뭔 소리 하는지 아는 거냐? / 지킬 : 어? 모르는 거야? / 프랑 : 우우? (특별 의역: 모르는 거야?) / 카이니스 : 몰라, 그딴 거! ……혹시 모드레드 녀석은 아는 거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 로쿠스타 : 에훼훼훼, 그립다, 그립네요, 이 분위기! 로쿠스타는 꽤 좋아해요, 이거―! 발판을 잘못 골라 못으로 떨어지는 공포! 미로에서 쫓아오는 괴인에게 잡히는 공포! 지하(?)의 터널을 빠져나가 성 앞으로 가고 싶다―! 마지막은 물론 고카트로 총격전이다―!! 어린이도 어른도 다들 정말 좋아하고! 요즘은 해외에서도 인기라고 하니까요! 네! 풍운 타케――― / 드라코 : 자, 거기까지. 하여간 로쿠스타여, 종잡을 수 없는 광기도 적당히 해 두거라. / 칼리굴라 : 우우으……? (특별 의역: 이 아이는 왜 그러느냐, 네로?) / 드라코 : 그냥 버섯을 너무 많이 해서 그렇지요. 뭘, 숙부님이 신경 쓸 일은 아닙니다. / 칼리굴라 : 우우으, 네로……! (특별 의역: 그럼 좋다, 이 축제, 이기자꾸나!) / 드라코 : 후후. 숙부님도 의욕이 충만한 듯 보이는구나. 그럼 음. 로쿠스타! / 로쿠스타 : 네! / 드라코 : 우리도 간다! 거친 축제에 힘껏 꽃을 곁들이자꾸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 로물루스 퀴리누스 : ……후후. 사랑스런 나의 아이(로마)가 흥분하고 있구나. 그 기개는 좋다. 저것도 로마고 나의 사랑의 형태노라. 그렇지 않느냐? ―――나(로마)여. / 로물루스 : 훗. 길게 말하게 만들지 마라, 나(로마). 보인다. 보인다, 모든 것이 보인다! 우리의 지평은 황금과 진홍에 물들어 영광은 무너지지 않으리! 새로운 절차탁마가 여기서 시작되어 사람은 약동하고 생명이 빛나 새로운 희망이 태어난다. 다시 말해! / 2명 : 로마! 이니라! / 콘스탄티노스 : ……………………! (감개무량한 나머지 움직이지 못함) / 로물루스 : 하하. 나의 아이(로마)여, 그렇게 딱딱히 굴지 마라. 너의 로마를 우리에게 보여 다오. 좋다. 있는 그대로 우리는 모든 것을 받아들이마. / 콘스탄티노스 : ……! 신조 로물루스! 제 몸은 불초하나마――― 그렇게 기대해 주셨으니! 전신전령으로 답하겠습니다! 즉, 성배를 획득하면 되는 걸까요?! / 로물루스 : 성배…… / 로물루스 퀴리누스 : 그것도 로마이긴 하다만…… 그렇구나…… 으음…… / 콘스탄티노스 : 시――― 실례했습니다! 그렇다면 답파만을 목표로 온 힘을 기울이겠습니다! / 로물루스 : 그래, 그것이다. 나의 아이여.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 미스 크레인 : 이런 종류의 축제는 앞으로도 분명히 있을 테니까…… 전신 운동에 적합한 운동복 같은 걸 슬슬 준비해도 좋지 않을까요! 기왕이면 여러분께 각자 어울리는 디자인으로! 더 욕심을 부리면 완전 새로운 영의로!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어떠신가요, 클레오파트라 님! / 클레오파트라 : 완 전 이 해 합 니 다! 이해해요! 아주 잘 이해되네요, 미스 크레인! 콜로세움처럼 투기에 열중할 뿐이라면 뭐, 평소 복장으로도 상관없겠지만…… 지난번에도 이번에도 무슨 어트랙션 같은 것이 있는 축제뿐. 그렇다면 거기에 맞춰 나름대로 맞는 의상을 준비해야 하지 않을까요! / 미스 크레인 : 그렇죠―! / 클레오파트라 : 응응. 역시 죽이 잘 맞네요, 저희. 저로 말하자면 칼데아 제일의 톱 모델. 그리고 당신은 톱 디자이너. 저희의 만남은…… 필연적인 것이 아니었을까요? / 미스 크레인 : !!!! / 카이사르 : (하, 한마디도 끼어들 수 없어―! 이 두 사람이 한 팀이 되면 장사할 기회이니…… 앞서 계약을 맺어 둬야 할 판인데! 내가 압도당한다! 라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2 스카사하 : 훗훗훗훗후. 무르익었구나. 무르익은 분위기구나, 좋다. 그래야 보람이 있는 법이지. 이번 축제는 나도 일개 참가자니까 말이다. 동쪽 스승에게 사양할 필요는 없지. 마음껏 날뛰어 주마! 안 그러느냐, 세탄타여! ……. ……. ……안 그러느냐, 세탄타여! / 2명 : 누구한테! 말하는 건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3 보이저 : 후후후. 여기도 떠들썩해서 즐거운 곳이네. 제이슨 씨는 어때? 성배까지 일직선으로 날아갈 수 있을 것 같아? / 이아손 : ……아니아니, 아니아니아니. 무리지, 안 되지, 무모하잖아, 바보냐. 지난번이랑 막상막하의 살인 기구라고, 이건. 일부러 이런 거에 덤비는 바보들 속을 모르겠네! 좋아, 보이저. 덤비는 녀석들 등에 『바보』라는 종이를 붙이고 와라! / 보이저 : 어라, 제이슨 씨는 견학인 거야? 무척 아쉬운걸. / 디오스쿠로이 카스트로 : 왜 그러지, 이아손, 너답지 않군. 그러고도 우리 아르고노트를 이끌던 선장인가? / 디오스쿠로이 폴룩스 : 맞아요, 이아손. 제 기억 속 당신은…… ……자신 가득한 선장이었는지 아닌지는 둘째 치고 빛나는 나날을 짊어진 선장이었어요. / 이아손 : 왠지, 갑자기 왔는데요?! / 보이저 : 반짝반짝 쌍둥이 별! 제이슨 씨를 도와주러 온 걸까. / 디오스쿠로이 카스트로 : 글쎄다. 후, 네 목소리를 들은 거다. 발걸음을 옮겨 보니 우연히 이아손이 있었을 뿐. 하지만 그렇구나. 그 선장의 간청이라면…… 일시적 공투라는 것도 나쁘지는 않군. 특별히다. 어디까지나 특별히긴 하다만. / 이아손 : 부탁한 적 없거든? 완전 부탁한 적 없거든? / 디오스쿠로이 폴룩스 : 오라버니, 이아손에게 힘을 빌려줄까, 라고 방금 전 제게 말씀하셨던 것 같은――― / 디오스쿠로이 카스트로 : 폴룩스! / 이아손 : ……나 참. 너희가 있으면 뭐, 승산이 없지도 않은가. 그래도 말이야, 참가할 뿐이다! 위험해지면 바로 항복할 테니까! 그때는 부탁이니까 항복하게 해 줘, 진짜 부탁이니까! / 디오스쿠로이 카스트로 : 후! / 디오스쿠로이 폴룩스 : 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4 멀린(해설) : 이야, 다들 의욕 전개인 듯하네. 역시 천문대에 모인 고금동서의 영령들. 싸움에 대한 후각, 승리를 향한 욕구가 장난 아니야. 그야말로 영웅은 이래야 마땅하지. 우리도 본받아야 하려나? / 태공망(실황) : 핫핫핫핫하. 당신이 할 말은 아니지요, 꽃의 마술사 공. 이번에도 은근슬쩍 해설 자리에 앉으셨지 않습니까. 하지만 좋아합니다, 그 훌륭한 위치 선정. 그 부분…… 어떠신가요, 게스트 역의 신부 공? / K 라스푸틴(게스트 해설) : 글쎄요. 신부, 라는 건 누굴 말하는 것인지. 잘 부탁하네. 해설역의 K 라스푸틴입니다. / 태공망(실황) : K 라스푸틴. (두 번 봄) 평소에 무얼 하시는 분이신지요? / K 라스푸틴(게스트 해설) : 일출과 함께 일어나 노동을 하고 기도하며 하루의 양식이 있음에 감사를 바쳐 눈을 감는다. 그런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몸이긴 하지만 격투기나 스포츠 관전도 좋아해서 말이네. 최근엔 스트리밍도 충실해서 정말 질리지 않는군. 하루에 한 시합 해설 동영상을 만들었더니 어느새 『유열 해설 아저씨』로 이름이 팔려서 말이네. 그 흐름으로 이번엔 게스트 해설역으로 자리에 앉았다. 뭘. 노움 칼데아의 『축제』…… 영령들의 열기에 나도 영향을 받아 버린 듯하군. 투쟁심이란 즉 원초의 열정 중 하나라고도 할 수 있지. 영기를 불태울 정도로 고양되는 그것을 부디 가까이서 보고 싶군. / 태공망(실황) : 어허. 허? 본래 직업이나 사람 됨됨이에 대해선 화려하게 넘겨 버렸네요, 훌륭합니다. / 멀린(해설) : 응, 본받고 싶은걸. 사람의 고민을 듣는 자라면 자신의 본성은 숨겨야 하는 법이지. 중요한 건 『고민』이지, 『그 인간의 본성』이 아니야. K 라스푸틴 공이 『누구』인지보다 『얼마나 해설을 잘해 주는가』 쪽이 중요하고말고. 안 그래, 태공망 군? 하하하하하하. / 태공망(실황) : 핫핫핫핫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5 시토나이 : ……. ……. ……어? 이, 이 사람들, 왜 벌써 골에 잇는 거야? 카라쿠리 스테이지는?! / 카신 거사 : (속닥속닥) / 시토나이 : 흠흠. ……어느새 와서 방송석을 멋대로 만들고는 눌러앉은 거구나. 뭐, 뭐, 그런 일도 있지. 그걸로 클리어라는 게 아니라면, 응. 특별히 묵인해도 상관없으려나. (힐끔) / K 라스푸틴(게스트 해설) : 내 얼굴에 뭐 묻었나? 아가씨. / 시토나이 : 아, 아니? 아무것도? / 태공망(실황) : 오. 쫓겨나지 않고 끝났네요! 이야, 그야말로 밑져야 본전이네요. 그럼 성 부근 스테이지도 볼까요. 공격하는 쪽 서번트가 모여 있는 듯합니다! 그러니까 중계가…… 아, 연결됐네요. 들리십니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6 레이디 아발론(리포터) : 네, 네―. 리포터, 모두의 여동생 레이디 아발론이야. 이 주변에는 사전에 시토나이가 말을 건 면면들…… 즉, 참가자를 향한 방해자로 가로막는 방해꾼 서번트분들이 있는 모양이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7 레이디 아발론(리포터) : 네, 네―. 리포터, 모두의 여동생 레이디 아발론이야. 이 주변에는 사전에 시토나이가 말을 건 면면들…… 즉, 참가자를 향한 방해자로 가로막는 방해꾼 서번트분들이 있는 모양이네! (중략) 레이디 아발론(리포터) : …………와, 와―우♡ 보, 보다시피――― 방해꾼 서번트들은 상당히 진지한 느낌이네! 이건 좀 힘들어 보이네, 열심히 해, 다들! 특히 마스터! 죽어 버리지 않도록 세심히 주의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8 야규 타지마노카미 : 사정은 파악했다. 마음껏 손님들을 환영해 주도록 하지. / 토모에 고젠 : 네. 열심히 하죠, 타지마노카미 님! / 센지 무라마사 : 이런 건 젊은 녀석들끼리 하는 법이라고 생각한다만…… 뭐, 타지마노카미 나리가 있으면 나만 툇마루에서 차를 훌쩍거릴 수는 없겠군. / 인슌 : 하하하. 이야, 무라마사 공과 나란히 싸울 수 있다니 듬직합니다. 이거 좀이 쑤시는군. 함께 도전자를 떨어트리도록 할까요! / 토모에 고젠 : 열심히 하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9 레오니다스 : 금성! / 게오르기우스 : 철벽! / 가웨인 : 완전! / 3명 : 방어! / 레오니다스 : ……훌륭합니다! 저희 “칼데아의 방패”의 호흡은 근육(완전) 일치! 저희에게 주어진 역할은 절대 수호! 어떠한 침입자라도 저지해 보이겠습니다! / 가웨인 : 저는 방패보다는 검의 기사지만…… 상관없겠죠. 그렇게까지 들으니 사기도 올라갑니다. 이번엔 방패의 일원으로 참가하지요. 함께 저 성을 지키도록 하죠! 두 분! / 게오르기우스 : (드문 조합이니 나중에 사진으로 찍어 두죠.) / 태공망(실황) : 아― 그렇군요, 이건 꽤 진지한 거네요. 해설의 멀린 공, 어떤가요? / 멀린(해설) : 드문 조합이지만 나쁘지 않아. 심기체, 모두 근육하고 있어. 이건 힘겨워 보여. K 공은 어떻게 보지? 이런 경기에서 방어 특화는 불리하다고 하기 마련인데. / K 라스푸틴(게스트 해설) : 룰 나름이겠죠. 상대 측 미스가 득점으로 이어지는 것이 있다면 방어는 소극적이지만 견실한 공격이 된다. 주목할 점은 저 세 기는 모두 방어 전문이 아니다, 라는 겁니다. 언제든지 공격으로 전환할 수 있지. 훌륭하군…… 영령끼리 조합하는 묘미…… 마치 한 접시의 마리아주와도 같다. 있을 수 없는 일이지만 이렇게 생각해 버릴 것 같군. 『만약 내가 팀의 감독이었다면』이라고 말이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0 빛의 코얀스카야 : ………………. / 어둠의 코얀스카야 : ………………. / 빛의 코얀스카야 : 저희들, 여기서 뭘 하고 있는 걸까요? / 어둠의 코얀스카야 : 그건 제가 할 말이에요. 일본제 살인 기구의 달인이 있다고 해서 당신이 들떠 구경하러 간 사이에 방해꾼 서번트 따위로 구성되고 말았어요. 저한테는 불똥 떨어진 격이니 어서 돌아가고 싶은데요? / 빛의 코얀스카야 : ?! 들떠 구경하러 간 건 그쪽 아닌가요! 기억의 개찬은 그만두시겠어요?! / 어둠의 코얀스카야 : 네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1 스루드 : 점호――― 개시! 린드! / 린드 : 네―. / 스루드 : 힐드! / 힐드 : 네―! / 스루드 : 욀룬! / 욀룬 : 네! / 스루드 : 오르트린데! / 오르트린데 : 네. / 스루드 : 이르스! / 이르스 : ……네. / 스루드 : 저, 스루드를 포함해 총원 6기, 확인!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6기로 준전투태세에 들어가게 되다니…… / 힐드 : 성배는 대단하네. 평소엔 6기 전원이면 전투 못 하는데 말이지? / 이르스 : 이것도 좋은 경험이야. 제대로 경험을 축적, 동기해 두자. / 린드 : 응응. 그러게―. / 오르트린데 : 다 같이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 건 좋네요…… / 스루드 : ……. ……. / 이르스 : 기왕이면 마스터랑 함께, 라는 표정인가? 스루드? / 스루드 : ?! / 욀룬 : 어, 그, 그런 거야, 스루드?! / 스루드 : 그럴 리가 없잖아요. 농담하지 말고 배치된 곳으로 가죠! / 5명 : 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2 오지만디아스 : ……………………. ……. ……. 흠. 천공의 화신이자 명부의 대행자여. 그리 딱딱하게 굴지 않아도 되노라. 칼데아의 니토크리스를 네놈은 모르겠지만 짐은 알고 있노라. 어느 쪽이나 니토크리스라면 짐에겐 큰 차이 없노라. 윤허하마. 편히 있거라. 왕중의 왕, 신왕 오지만디아스가 아니라 동생으로 취급하는 것조차 짐은 용서하마. / 니토크리스 얼터 : ……그, 그렇네요. 좋은 마음가짐입니다. 그, 그 말대로. 너는 내게 동생 같은…… 것이니…… 그…… 그러니까…… 즉…… 저기……! / 오지만디아스 : 후. / 니토크리스 얼터 : 뺘앗. / 아라쉬 : (웃어 젖힘) / 니토크리스 얼터 : !! 거기! 거기 궁병, 불경하도다! 이 영기의 나는 아누비스 님의 화신이나 마찬가지, 불경은 용서 못 합니다! 그리 각오하도록 하세요! 두 번은 없습니다. / 아라쉬 : 미안미안. 무심코, 말이야. 미안한 김에 한마디 해도 될까? / 니토크리스 얼터 : 뭔가요. / 아라쉬 : 당신은 그, 너무 어깨에 힘주지 않는 게 좋을 거야. 그대로 있어. 파라오 형씨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까. / 니토크리스 : ~~~~~~~~! 당신이 말하지 않아도! 저, 저는 언제든지 항상 자연체니까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3 슈텐도지 : 흐음―? 이거 상당히 재미난 조합 아인교? / 헤센 : (b) / 로보 : (낮게 짖는 소리) / 고르곤 : 나는 별로 재미는 없지만――― 적어도 거기 네발 짐승에겐 사람 영령보다 하기 쉽겠지. / 로보 : ……. ……. / 슈텐도지 : 늑대는 좋아한대이? 자주 산에서 타고 댕겼응께. 좋다좋다. 와 보래이. 당신네들, 마실 수 있나? / 헤센 : (x) / 슈텐도지 : 당신 말고 밑에 있는 늑대한테 말한 건디 말이여. / 로보 : (킁킁, 잔의 냄새를 맡는다) / 슈텐도지 : 오――― / 로보 : (흥, 잔에서 코를 멀리한다) / 슈텐도지 : 뭐고, 심술탱이. 후후. 그래도 좋다, 이건 이거대로 왠지 즐겁게 할 수 있겄구마!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4 시토나이 : 다들, 의욕이 가득하네. 보람 있는 난관이 될 것 같아. ……응. 왜 그래, 카신 거사 씨. / 카신 거사 : (속닥속닥) / 시토나이 : 어? 규모가 너무 커진 거 아니냐고? 그런가. / 카신 거사 : (속닥속닥, 속닥속닥) / 시토나이 : 흠흠. 생각보다 단조 씨가 심각하게 받아들여서 꽤 불안하다, 라. 그런가. 그럼 처음부터 전부 설명해도 나는 상관없는데――― / 카신 거사 : ! (속닥속닥) / 시토나이 : ……그건 아직 부끄러워? 제대로 할 수 있을 때 하고 싶다고? 그런가…… / 멀린(해설) : 하하, 혹시 카라쿠리 그녀는 그건가, 상당히 폐급인 걸까? / 태공망(실황) : 있을 수 없는 이야기는 아니네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5 이리야 : 저, 저기, 그러니까! 참가하는 서번트는 잔뜩 있는 것 같은데 우리는 우리끼리 참가하는 거…… 지? / 특이점은 간과할 수 없으니까 / 2명 : 예! / 후마 코타로 : 어떠한 난적, 난관이 기다리고 있더라도! / 단조 : 저희는 어느 것이든 극복하여 마스터와 함께 카신 거사님의 곁으로 도달하겠사옵니다! / 루비 : 자자. 이리야 씨도 각오를 다지고 데스 게임에 참가하죠. / 이리야 : 데스 게임 명칭 그만 좀 밀어, 루비! 으으…… 그래도 특이점은 처리해야겠지. 오빠(♀: 언니)랑 같이 열심히 해 볼게! 부탁해, 미유랑 쿠로도 힘을 빌려줘! / 미유 : 이리야가 힘껏 애쓸 생각이라면 나도 도울게. 안심해. / 클로에 : 네네. 뭐, 언니니까. 여동생이 부리는 떼는 어느 정도 들어줄게. / 이리야 : 어느 쪽이 언니인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을 텐데―?! / 그럼, 자! / 모든 스테이지 클리어를 목표로, GO! / 전원 : 오―! - 페이트 그 랜드 오더의 내용

*26 태공망(실황) : 자, 드디어 최종 국면! 희대의 요술사이자 카라쿠리 술사! 카신 거사 공 특제! 살인 카라쿠리와 방해꾼 서번트가 난무하는 노움 칼데아 최신의 『축제』인데요――― 선전하는 참가자도 있고! 도중에 탈락한 참가자도 있고! 그런 와중에 최초로 숲을 빠져나와 성에 도착한 것은…… (플레이어) 공! 당신입니다! 이야, 축하드립니다. 마지막 숲을 드디어 빠져나와…… 보이십니까? 슬슬…… / 레이디 아발론(리포터) : 아, 슬슬 보이네. 골 지점에 지금 마스터 일행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 도착했다! 그런데…… 이 안개는 조금 신경 쓰이네 / 단조 : 맡겨 주십시오. 단조, 시각 기능 기동! ―――열원 탐지. ―――고마력 반응, 적성 반응으로 확인됩니다. 아직 무언가 있사옵니다! 적입니다! / 시토나이 : 적, 이라니 너무하네. / 미유 : 이 목소리, 이리야…… 가 아니라…… / 이리야 : 시토나이 씨! 어, 어디에 있는 걸까…… 안개 너머겠지?! / 루비 : 경계해 두는 편이 좋아요. 아주 강해 보이는 게 숨어 있다는 느낌이니까요. / 시토나이 : 적, 인가. 뭐, 그래도 틀리진 않았을지도? 골인하면 끝이라고는 안 했으니까. 난관을 전부 클리어하고 온 당신들이니까 비장의 수로 맞이해 주지 않으면 실례잖아? / 이리야 : 뭐, 뭐야뭐야! 뭐야, 이 소리! / 미유 : 엔진 소리예요! 마스터! / 단조 : 카라쿠리 특유의 구동음?! 게다가 이 규모라면 특대 카신 예장으로 예상되옵니다! / 카신 예장이라는 건 즉…… 카라쿠리 병기란 거지?! / 후마 코타로 : 카신 거사 공이 만들어 낸 병기입니다! / 클로에 : 말도 안 돼, 이 포효……! 설마 버서커?! / 전원, 요격 준비! ……온다! / 후마 코타로 : 안개가 개서…… / 시토나이 : 꺄아! 아야야야야야…… / 어라, 카라쿠리 버서CAR가 헤라클레스로 돌아갔네? 아니, 그거 헤라클레스였던 건가…… / 시토나이 : 응. 카신 거사 씨가 여러모로 손을 써 주긴 했지만 어디까지나 일시적인 외장이니까. 망가지면 확실히 원래대로 돌아가게 되어 있어. 그렇지, 버서커? / 헤라클레스 : ■■■■■■■ / 무슨 구조인 걸까 / 루비 : 신기하네요. 아니, 엉망진창이네요, 어떻게 된 건가요? / 클로에 : 네가 할 소리야, 그게? / 그거, 나한테도 가능해……? / 이리야 : 오빠(♀: 언니)?! 농담이지? 응? 카라쿠리 오빠(♀: 언니)CAR 같은 건 싫은걸? / 클로에 : 그건 그거대로 좀 보고 싶을지도. / 이리야 : 쿠로?!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7 시토나이 : ……그럼 그거려나. 첫 공략자에겐 제대로 포상을 줘야겠지. 거기 카라쿠리 닌자 씨는 만나고 싶은 거지? 카신 거사 씨랑. / 단조 : ! / 시토나이 : 그럼 만나게 해 줄게. ―――이제 숨지 않아도 돼, 카신 거사 씨. / 카신 거사 : ……. ……. / 단조 : ……카신 거사, 님. / 카신 거사 : ――――――――――――. ……. ……. / 역시, 그 시선은――― 얼음의 싸늘함. 인조 눈동자. 인조 외모. 숨을 삼킬 만큼 아름답게 정돈되어 있고 게다가 이쪽엔 전혀 흥미를 품지 않는다. 그러고 싶지 않은데 아무래도…… / 사파이어 : ―――그런 식으로 생각하고 말았다. / 이리야 : 이번엔 사파이어가 독백?! / 미유 : 루비 흉내나 내고…… 사파이어, 돌아와. / 사파이어 : 실례했습니다. 자, 말씀하시죠. 단조 님. / 단조 : ……송구합니다. 그럼 다시. 카신 거사님. 목소리가 닿고 있을까요? 단조입니다. 카토 단조이옵니다. 저, 는…… 손쓸 수 없을 정도로 망가져 버려서…… 영령의 몸이면서 불완전한 기체…… 회로의 스캔도 뜻대로 되지 않고 당신과 저 사이에 있던 일도 많이는 기억하지 못합니다. 그러니까…… / 단조 : 무언가…… 단조가 당신을 실망시켰다면 무언가 실례를 저질렀거나 책무를 다하지 못한 단조가 만족스럽지 못한 카라쿠리였다면. 부디…… 부디 꾸중해 주시옵소서. 부디, 부디. 단조에게 목소리를…… 말씀을, 들려주십시오! 카신 거사님! / 카신 거사 : ……. ……. ……………………. (속닥속닥) / 시토나이 : 흠흠. 그건 직접 말하는 편이 좋다고 생각하는데. / 카신 거사 : (속닥속닥, 속닥속닥) / 시토나이 : 으―음, 정말 그걸로 괜찮아? 그럼 그렇게 해 볼 건데…… / 단조 : ??? / 이리야 : 둘 다 무슨 상담을 하고 있는 걸까? / 시토나이 : 그러니까, 이걸 말이야, 카신 거사 씨가 단조 씨에게 전해 달래! / 상자, 인가 / 카신 거사 : (끄덕) / 후마 코타로 : 아마도 카라쿠리 장치의 상자가 아닐까요. 저는 해제하기 힘들지만――― 카신 거사 공이 만드신 카라쿠리입니다. 분명 단조 공이라면. / (끄덕) / 단조 : ……명, 받들겠습니다. 하겠습니다. 아뇨, 부디 단조에게 맡겨 주십시오. ……갑니다. 이걸 이렇게 해서, 이걸 이렇게. 기본적 구조는 제2기 카신 예장의 구동계와 같은 계통…… 앗. 여긴 단조의 관절부와 같은 특수 기구…… 그렇다면 이렇게 밀어 넣어서. 감 잡았습니다! 호잇. / 이리야 : 열렸다! / 미유 : 안에 들어 있는 건 편지…… 려나? / 클로에 : 와, 너무 달필이라 오히려 못 읽겠어―. / 단조 씨, 읽을 수 있어? / 단조 : 예. 그럼 실례하겠습니다. 그러니까 전 난관 돌파…… / 『전 난관 돌파 축하드립니다. 여러분 이번엔 매우 큰 민폐를 끼쳤습니다. 카신 거사이옵니다. 이렇게 편지로 전달하는 것을 용서해 주십시오. 아무래도 발성 카라쿠리가 잘 작동하지 않아서 일의 자초지종에 대해서는 시토나이 님께 여쭤봐 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러니 이 서한에서는 단 한 가지, 제 마음만을 전하고 싶습니다. 오랜만입니다, 단조. 처음 뵙겠습니다, 코타로 님. 그리고 단조와 코타로 님이 신세 지고 있는 노움 칼데아 여러분. 당신들과 만나 저는――― 진심으로 기뻐하고 있습니다. 총총』 / 단조 : !! 기뻐…… 기뻐하고 계셨…… 그런 건가요, 카신 거사님! / 카신 거사 : ――――――――――――. / 카신 거사 : 단조. / 단조 : ?! / 카신 거사 : ……단조, 단조. 아아, 용케e, Y용케, 제 카라쿠리 난관을 훌륭하게 답파했군n요. 단조. 코타로 님m. 저는 더할 나위 없을 기쁨을 느끼고o 있습니다a…… 정말, 이에e요. / 아아, 그것은――― 만면의 미소였다. 완전한 미소였다. 인형처럼 되어 버린 자기 자신을 힘껏 움직여…… 인간처럼 따스한 감정을 전하기 위해 열심히 그리 행동하고자 의식해서 태어난――― / 루비 : ―――그런 표정이었다. / 이리야 : 루비?! 안 된다고 했잖아?! / 카신 거사 : ……아뇨, 아a뇨. 네e. 그 지팡이가 말한n 대로입b니다. / 이리야 : 어…… / 미유 : 그건…… / 카신 거사 : 죄송합b니다. 여러분. 저, 단조와 코타로 N님께…… / 카신 거사 : 오랜만에 만나서 기쁩니i다, 라고 말하고 싶p었을 뿐입b니다. ……가능하다a면 웃는 얼굴로. / 시토나이 : 카신 거사 씨는 말이지. 몸의 대부분이 인형으로 바뀌어 있대. 웃지 않는 채로 당분간 지내면 감정과 표정이 이어지지 않게 돼서…… 마음대로 웃을 수 없게 돼 버려. 사후에 영령이 되어도 성질은 변하지 않았던 모양이네. / 카신 거사 : (끄덕) / 단조 : 카신 거사님, 카신 거사님! 단조에게 화가 나신 게 아니었군요! 아아…… 그 마음에도 눈치채지 못하고 단조는…… / 클로에 : 아니,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해. 『웃으며 인사하고 싶었다』는 너무 예상 밖이잖아! 웃는 게 힘들다, 라는 사정이 있는 건 알았지만 / 시토나이 : 저기― 너무 화내지 말아 줘? 이런 식으로 어트랙션을 만들어서 미소 지을 수 있을 때까지 시간 벌기를 하자, 라고 말한 건…… / 시토나이 : 나거든. 에헤헤. / 이리야 : 그런 거야?! / 클로에 : 흐음― 꽤 장난꾸러기구나? 이쪽 이리야랑은 좀 다르네. / 시토나이 : 요약하자면 이런 느낌――― / 카신 거사 : ……그런 사정입b니i다. 시토나이 님. 저, 웃는 얼굴로…… 단조와 코타로 N님께 말을 걸고 싶어서e…… / 시토나이 : 응응. 좀 이해될지도, 그 기분. 오랜만에 만난 상대, 그게 엄청 좋아하는 상대라면 말이지. 특급 미소를 짓고 싶지. 그게 당신의 소소한 야망인 거지. 알았어. 그럼 내가 도와줄게. 작지만 성배도 갖고 있는 모양이니까. 아니, 그것 때문에 멋대로 현계해 버린 건가. / 카신 거사 : 네e. / 시토나이 : 저기― 도와줄게. 도울게. 구체적으로는…… 으― 음. 당신, 환술이랑 카라쿠리의 엑스퍼트인 거지? 성배도 있겠다. 그럼――― (소곤소곤소곤) / 시토나이 : 그렇게 된 거지. 당신들이 한가득 난관에 도전하는 동안에 카신 거사 씨는 자기 자신과 맞서서…… 감정과 표정을 이어. 이렇게 미소를 지을 수 있게 됐어. / 단조 : 카신 거사님……! / 소중한 사람과는 미소로 재회하고 싶다――― / 그 기분, 나도 알아 / 이리야 : 그건…… 응. 나도 그럴지도 몰라. / 미유 : 응. 나도. / 클로에 : ……나는 딱히 그렇지도 않을지도. / 루비 : 으으음. / 이리야 : 루비, 왜 그래? / 루비 : 아뇨, 그게ㅡ 단순히 숨어 있으면 되는 거 아니었나요? 살짝 보여 줘서 단조 씨가 오히려 더 불안해했으니까요. / 이리야 : 그, 그건 그럴지도 모르지만 루비, 분위기 파악 좀 해?! / 시토나이 : 아― 응. 그건 정말 그렇지. 에헤헤헤헤. / 시토나이~? / 시토나이 : 그래도 마스터 씨를 즐겁게 하고 싶었던 건 정말인걸? 실제로 어땠으려나, 마스터 씨. 단조 씨랑 코타로 군. 이리야스필, 클로에, 미유 짱. 당신들도――― 우리의 축제, 조금은 즐길 만했어? 마스터 씨는 매일 바빠 보이니까? 다른 서번트들도 가혹한 싸움이 많으니까 어깨의 힘을 빼고 마음껏 즐겨 줬으면 좋겠다, 라고. 이런 느낌으로 만들어 봤는데…… / 시토나이 : …………어땠, 어? / 당연히! 죽는 줄 알았지만 즐거웠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8 다 빈치 : 자…… 여기 둘을 오게 한 이유는 다른 게 아니야. 갑작스럽지만 긴급사태다! / 마슈 : 네. 마스터와 제가 풀 장비로 불렸으니 어렴풋이 상상은 하고 있었습니다. 특이점이 발생한 거죠. 이번엔 어떤 장소인가요? / 어이쿠, 갑자기 데헷페로 뭐야, 그 표정은 / 다 빈치 : 아니, 미안, 뭐라 설명해야 되나 싶어서. 뭐라고 할까, 세상일에 절대는 없지. 천재도 예측하지 못하는 건 있어. 안전하다고 생각했던 시스템도 예상 밖의 트러블은 발생할 수 있어, 같은 느낌. / 포우 : 포우. 포포우, 포우. 데페포 / 다 빈치 : 네, 거기, 조용히 해. 어깨를 으쓱하고 양손을 올리며 윙크하지 마. 어험. 책임 추궁을 겁내지 않고 말하자면 이상의 발생원은 내 관할――― 스톰 보더 내부의 시뮬레이터실이야. / ? 그럼 시뮬레이터가 이상해졌다는 거야? / 다 빈치 : 맞아. 칼데아의 시뮬레이터는 최신 영자기술에 기반한 가상공간 구축 시스템이지. 현재는 그게 이상하게 폭주 상태야. 외부의 제어나 강제정지 커맨드도 전혀 먹히지 않아. 관측한 바로는 가상공간 내부에서 일종의 이계화가 일어나고 있는 모양이야. 이대로 방치해 두면 그게 특이점으로 발전할 가능성도 없지는 않지. / 마슈 : 그건…… 예삿일이 아니네요……. / 다 빈치 : 응. 기술고문으로서 단언하는데 이건 절대 그냥 고장은 아니야. 시온도 같은 결론이야. 이 시뮬레이터의 이상에는 무언가 원인이 있어. 그러니까 너희에겐 지금도 계속 전개 중인 이 시뮬레이터 공간 안으로 들어가서 이상의 원인을 발견해 줬으면 해. / 알겠습니다 / 다 빈치 : 참고로 고르돌프 군은 자는 중. 사안이 시뮬레이터 관계고 기술적 트러블의 연장일 수도 있으니 일부러 일으키지 않아도 괜찮지 않을까 싶어서. 미묘하지만 말이야. / 마슈 : 이번 작전에 종사하는 건 마스터와 저로 두 명, 그렇게 알면 될까요? / 다 빈치 : 으―음. 사안이 보더의 시설 내부 문제니까 우선 둘이서 콤팩트하게 조사하게 할까, 라고 생각하긴 했는데…… 트리스메기스투스Ⅱ에서 이번 사태 해결에 유효한 서번트가 한 기 선출됐거든. 이유는 모르겠지만 그녀에게도 협력을 부탁하기로 했어. 최근 칼데아에 온 지 얼마 안 된 그녀야. 컴온―! / 메두사 : ……일이라면 어쩔 수 없지. 신참한테 선택지(거부권)은 없잖아. / 마슈 : 메두사 씨! 라이더 메두사 씨보다 조금 어린 듯한 분위기가 되신, 세이버 영기의 메두사 씨군요! 확실히 최근 소환되셨다고 들었습니다! / 메두사 : 갑자기 다른 내 이야기는 그만둬 주겠어? 어리다든가 그런 말을 들어도 나는 내가 기준이니까. / 마슈 : 아, 그, 그렇죠. 말씀대로네요, 죄송합니다……. / 메두사 : ……착각하지 마. 딱히 싫은 건 아니야. 다만 익숙하지 않다, 라는 거지. 근질거린다고 할까, 어떤 표정을 지어야 할지 모른다고 할까. 그러니까 사과할 필요도 없어. 불필요한 비교 같은 걸 안 한다면 그래도 별로 상관없어. / 마슈 : 아, 알겠습니다! 다음부터 조심하겠습니다! / 에리 짱 같은 걸로 익숙해지니 미묘하게 신선한 반응이네…… / 메두사 : 들은 적 있어. 거의 모든 클래스에 있는 거지. ……제정신으로 할 짓은 아니야. / 마슈 : 엘리자베트 씨도 카밀라 씨와의 관계는 복잡한 부분이 있겠죠. 그렇게 생각하면 확실히 처음부터 가볍게 꺼내도 되는 화제는 아니었네요. 마슈 키리에라이트, 반성하겠습니다……. / 메두사 : 그러니까 신경 쓸 필요 없다니까. 일단 말해 뒀을 뿐이야. / 다 빈치 : 후후, 그만큼 마음 편히 좋다든가 싫다든가 서로 말할 수 있는 관계부터 시작하는 게 오히려 앞으로 친밀해지는 법이지. 자, 이번엔 기본적으로 메두사, 마슈, (플레이어) 군(♀: 짱)의 트리오로 작전 행동을 하게 될 거야. 그리고 방금 전엔 『둘이서 충분』이라고 말했지만 그건 『간단한 임무』라서 그런 게 아니야. / 다 빈치 : 『현지의 협력자가 많을 것이다』라는 거지. 이번 이상이 발생했을 때 성황리에 시뮬레이터는 가동 중이었거든. 평소보다 많은 서번트가 훈련 중이었어. 처음부터 시뮬레이터 안에 들어간 상태였던 서번트도 있고 사태 파악이 안 된 초기 대응 시에 재미있어 보여서 스스로 들어간 자도 있지. 안에는 많은 서번트가 있을 테니까 만나면 그들과 협력해서 사태에 대처하길 바라. / 메두사 : 나만 힘내야 하는 건 아니라는 거네. 왜 내가 선택받았는지 더더욱 의문이 드는데――― 뭐, 상관없어. 잽싸게 끝내자. / 다 빈치 : 아, 시뮬레이터실 장소는 알아? / 메두사 : 소환되고 난 다음 조금 돌아다닐 시간이 있어서 아무것도 모르는 건 아니야. 걱정할 필요 없어. / 좋아, 그럼――― 작전을 개시할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9 이요 : 정신이 드니 지면에 마운팅 당해서 아파보이는 검이 목에 들이대져있는 저입니다. 이 사람 쪼ㅡ끔 무서워보이는데요, 어떤분인가요? (중략) / 아, 아뇨아뇨. 갑자기 뛰쳐나온 저한테도 죄가...... 있는것같은, 없는것같은. / 여기서 뭐해? / 그게, 그.... 평범하게 미아가 됐다고 할까요. 눈치채면 주위가 이런 숲이 되어있어서, 갈 곳을 모르게 되버려서 갇혀버린 느낌도 들고, 전방에서는 가끔 기분나픈 소리도 들리고 어쩌면 좋아! 해서 우선 마음을 진정시키기 위해 명상하면서 도토리 줍기에 열중하던 참입니다! 이만큼이나 주웠어요, 에헤헤. / 이렇게 된 원인에 짐작은? / 핫..... 몰래 숨겨 가져와서 군것질하던 과자 부스러기를 떨어뜨리거나, 차를 엎거나 해버렸습니다만, 설마 그 탓으로 시뮬레이터가 고장났다거나.....!? 그, 그렇다면 제 탓입니다! 죄송합니다ㅡ아! / 다빈치 : 아무리 그래도 그런걸로 고장은 안나지만, 과자는 흘리지 말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0 으스스한 숲이네…… / 마슈 : 네. 어느 지역인지 판별 불가능한 수수께끼의 식생입니다. 온도나 습도, 대기성분 등에서 얻을 수 있는 정보도 없습니다. / 메두사 : ……냄새로 알 수 있어. 이건 현실의 어딘가를 모방한 장소는 아니겠지. / 다 빈치 : 예로부터 숲이란 이계의 입구, 혹은 이계 그 자체로 취급받아 왔지. 막연하게 『미혹의 숲』, 『요상한 숲』…… 그런 게 만들어진 걸까? (중략) 마슈 : 갈 수 있을 것 같은 길이 완전히 막혀 있네요. 나뭇가지나 덩굴이 마치 벽처럼 되어 있습니다. 우연…… 일까요? / 메두사 : 인위적이든 아니든 자연히 저렇게 될 것 같지는 않은데. / ??? : 으느오오오오오오! / 이요 : 히익, 나왔다―! 이거이거, 이 소리예요! / ??? : 오오, 오오! 그것은 삐걱이고 만연하는 압제이노라! / 이 근육의 기척은! / 메두사 : 뭐야, 이게. 숨 막히는 괴물이 나무 벽에 파묻혀 있어. / 마슈 : 괴물은 아닙니다, 스파르타쿠스 씨예요! 어, 어째서 그런 모습으로?! / 스파르타쿠스 : 음! 아직 보지 못한 반역을 추구하여 방랑하던 차에 갑작스레 넘쳐난 이 녹음과 나무들의 압제! 오오, 환희! 나는 당연하게도 나의 사랑으로 반역했도다! 당연히 지금도 반역하고 있는 중이다! 하하, 하하하, 하― 하하하하하하! / 마슈 : 완전히 나뭇가지 같은 걸로 휘감겨서 벽과 동화된 것처럼 보이는데요, 스파르타쿠스 씨, 근육의 힘만으로 떼어 내고 탈출했습니다! / 역시 근육은 모든 것을 해결한다…… / 스파르타쿠스 : 어찌나 끈질긴 압제인가! 허나 그렇기에! 나의 반역은 언젠가 반드시 찾아올 황홀한 폭발을 고대하리라! / 메두사 : 또 금세 휘감겼어. 뭐야, 이건. / 이요 : 알았어요. 제가 들은 건 이 일련의 소리였던 것 같네요. / 다 빈치 : 으―음. 나무 벽을 억지로 힘으로 돌파하려고 하면 삼켜지고 만다, 같은 느낌인 건가. 스파르타쿠스의 파워로도 안 된다면…… 어라, 지금 깨달은 건데 위쪽에 또 하나의 반응이 있어. / 재규어맨 : 네. 시뮬레이터 내부에서 놀고 있었더니 이상한 숲에 삼켜진 동료 재규어입니다. 아니, 진짜로 거기 그 양반, 그렇게 돼도 3분마다 폭주와 구속을 무한 루프로 반복하길래. 보고 있는 내 머리가 이상해 질 것 같아서 재규어는 아무것도 보지 않기로 하고 나무 위에서 움츠려 자고 있었던 것이다. 아, 참고로 자르거나 태워도 안 됐어. 쿠쿠룽급 태양의 더위, 아니 열기가 없으면 무리. 초재생해서 하마터면 나도 삼켜질 뻔했다냐. / 그 차림으로 나오는 건 드무네요 / 재규어맨 : 그런가? 섹시해? 우효―! 뭐래냐. 뭐, 왠지 정신 차리고 보니 이 모습이 되어 있었던 거긴 한데. / 다 빈치 : 흐―음. 힘으로도 안 되고 자르거나 태워도 안 된다면……. / 마슈 : ……? 죄송합니다, 마스터, 메두사 씨. 일단 정보를 늘리려고 벽을 조사하고 있었는데 신경 쓰이는 부분을 발견했습니다. 여길 봐 주세요. / 무슨 문자가 새겨져 있어……? / 『↓ KICK!』 / 메두사 : ……차라? / 마슈 : 그, 그렇게 읽히죠. 제 착각이 아니라서 안심했습니다. 우연히 그 형태로 나무가 깎일 가능성도 없지는 않겠지만 역시 이건 무슨 메시지 같습니다. / 재규어맨 : 차라, 라고? 그 정도라면 맡겨 둬라―! / 다 빈치 : 아, 기다려, 일단 함정일 가능성도 생각해서 신중하게――― / 재규어맨 : 앞으로 나아가는 걸 포기하고 자고 있던 게으름뱅이 고양이라는 평가에서 급전환, 지금 나는 사건 해결의 중심인물로서 참치캔을 요구한다! 굳이 주머니에 손을 집어넣고…… 으스대며 위압감을 내고…… 야쿠자, 아니, 재규어 킥은 지옥맛! 오라! / 메두사 : ……아무 일도 안 일어나네. / 재규어맨 : 뭐라? 부족한가? K 버튼을 좀 더 피아노 입력으로 연타하라는 건가? / 스파르타쿠스 : 오오, 오오! 민중을 발길질하는 압제자를 정당한 사랑으로 발길질하노라! 그것이야말로 반역이다! 나도 따르겠다! 압제! / 이요 : 이건 명예 회복 찬스인가요! 발차기 위력이라면 맡겨 주세요! 야마타이국 여왕 발차기, 2대 필살 이요 킥―! / 마슈 : 모두의 킥이 신호가 된 것처럼 저절로 길이 움직여서……?! / 재규어맨 : 냐하하하하! 이것이 고양이과 신의 힘이다! 화해하라! 마치 메인히로인급의 활약을 이룬 아니, 실제로 메인히로인인 재규어는 의기양양하게 둘만의 추억으로 생고기 교환 이벤트를 요구…… 우으으으……? / 스파르타쿠스 : 하하하! 하하하하! 압제자는 쓰러졌도다! 하― 하하하하! / 이요 : 어라아? 왠지 머리가 어질어질해요……. / 마슈 : 여러분?! / 다 빈치 : 말했잖아! / 메두사 : 이 아이는…… 그냥 마력 부족에 가까운 증상이네. 쉬게 하면 회복하겠지. / 이요 : (와아, 정신 차리고 보니 무릎베개로 간호해 주고 있어. 수수께끼의 포용력이 느껴져요. 무서워 보이는 사람인 줄 알았는데 꼭 그렇지만도 않을지도……) / 마슈 : 아무래도 재규어맨 씨나 스파르타쿠스 씨도 동일한 상태 같습니다. / 길은 열렸고 큰일이 벌어지지 않아서 다행이긴, 한데…… / 다 빈치 : 앞길을 막는 나무 벽은 무슨 마술적 장치가 설치된 장벽이나 결계 같은 거겠지. 그걸 해제하기 위한 의식적 행위가 『찬다』라는 동작으로 설정된 것 같아. 다만――― 그 대신, 그걸 실행한 서번트들의 마력이 사라지고 만다, 라. 반드시 복수 인원이 필요한 것인지, 혼자라도 상황에 따라 가능한 것인지는 몰라. 그런 것도 포함해서 이 숲의 구조 자체를 해석할 수 있으면 좋을 텐데…… 아무래도 지금 당장은 힘드려나. / 메두사 : 그럼 여기서부터는 소모전이 될 것 같네. 칼데아엔 서번트가 많이 있잖아. 꼭 앞으로 가고 싶으면 피로해지는 걸 각오하고 누군가가 벽을 차서 열 수밖에 없어. / 칼데아의 모두에게 부탁해서 교대하며 나아갈 수밖에 없으려나 / 마슈 : 그렇네요. 적절한 때에 모두를 불러서…… 필요하다면 회복을 기다리며, 그렇게 될 것 같습니다. / 다 빈치 : 방금 전 재규어맨 일행처럼 여기 남겨진 서번트들이 있다면 힘을 빌리는 게 좋을 것 같네. 그리고 어쩌면 숲속에서 휴식에 적합한 장소를 발견할 수 있을지도 몰라.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면 그곳을 이용해 보는 것도 좋겠지. / 메두사 :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면, 말이지. 말하는 걸 잊었는데 이 숲엔 마의 기척이 있으니까. 아까 이 아이한테 과잉 반응해 버린 것도 그 탓이야. 앞으로 나아간다면 마물과의 전투도 반드시 일어날 거야. / 마슈 : 괜찮습니다. 그걸 위해 저희가 있습니다! 아뇨, 뭐, 그것도 교대제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나 할까, 멋대로 『저희』에 메두사 씨를 포함시켜 버린 것도 조금 강제적인 느낌이 드니 반성해야겠다, 라고 할까…… / 메두사 : ……하아. 저기 말이야. 난 딱히 일하고 싶지 않은 게 아니야. 거기 있는 그(♀: 그녀)는 마스터고 나는 서번트. 해야 할 일은 한다. 그것뿐이지. ……당신과 입장은 같아. 안 그래? / 마슈 : 네, 네! 그렇죠! / 메두사 : 그걸 감안하고도 살갑지 않다든가 반항적으로 보인다든가, 그런 게 느껴진다면――― 그. 그건 내 본성이니까 어쩔 수 없어. 익숙해져. / 마슈 : 네! 마슈 키리에라이트, 전력으로 익숙해지겠습니다! / 앞으로 잘 부탁해 / 메두사 : ……뭐, 적당히 말이야. 그럼 가자. 방금 전엔 협박처럼 말했는데 딱히 걱정은 안 해도 돼. 나는 영웅 같은 게 아니라 마에 가까운 자. 이 숲의 마물 정도도 해치우지 못하면 여기에 있을 의미가 없잖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1 혹시, 주먹밥 싫어? / 메두사 : 에? 아아, 지금은ㅡㅡㅡ 그냥 좀 멍하니 있었을 뿐. 뱀은 육식일테지만, 지금의 나는 잡식. 문제없어. 필요하다면 무엇이든 먹지. 괴물이라는 것은ㅡㅡㅡㅡ 그런 거야. / 큰일이라곤 생각하지만 이거 먹고, 다시 한 번 힘내서 가자! / 메두사 : 해야할 일은, 해. 걱정하지 마. ...... 받도록 할게, 주먹밥. (먹음) 가정의 맛이란, 화상을 입을것 같이 뜨거운 거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2 세두사 : 감시역 주제에 쓸모가 없네. / 미스 부츠라인 : 우후후, 죄송합니다. 그 차가운 눈...... 훌륭한 스타일...... 실례입니다만 당신, 쿨계 아이돌에 흥미는? / 세두사 : 없어. / 미스 부츠라인 : 빙점 이하의 대답! 좋아요오ㅡ. 완전 까칠대응 아이돌의 소질 있음 이에요! 캐릭터성에 따라 그쪽이 역으로 인기가 나온다는 경우도 있습니다, 초 기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3 잭 : 화관 완성이야ㅡ! 모두가 힘을 합친 결과구나! / 아비게일 : 와아, 정말로 예쁘네! 너무 잘 만들어졌어! / 버니언 : 전에 큰 잔느한테 배운거야! 기억하고 있어서 잘됐네! / 랜서 메두사 : 와...... 와아이? / 버니언 : 정말, 좀더 기뻐해도 된다구. 너도 꽃 모으는거 도와줬잖아. / 아비게일 : 에에! 모두의 손으로 짜낸 화관인거야? 특히 꽃을 잔뜩 모아와준게, 당신. 그러니까 우선은, 당신이 머리에 써야 하는거네. 자아, 부디? / 랜서 메두사 : 아니, 저는, 용건이 있어서 여기 있는것일 뿐으로 거절하기 힘들어서 도와는 드렸습니다만, 그건, 여러분이 쓰는ㅡㅡㅡ / 잭 : 에, 싫었어? / 버니언 : 혹시...... 화관도 싫어했다던가? / 랜서 메두사 : ㅡㅡㅡ아뇨. 그런건, 절대 아닙니다. 오히려...... 좋아, 합니다. 그건, 매우 소중한ㅡㅡㅡ 마음이 따뜻해지는, 기뻐지는, 것...... / 잭 : 그렇구나! 그럼 좋은거네! / 아비게일 : 응응, 정말 잘 어울릴거야! / 랜서 메두사 : 엣, 엣? 하지만, 이걸 제가 지금 써도 되는지는, 또 다른 문제로, / 버니언 : 몰라아! 줄테니까, 써! / 잭 : 써! / 반짝반짝하는 시선 / 랜서 메두사 : 우웃...... 아, 알겠습니다. / 아비게일 : 귀여워! / 버니언 : 귀여워! / 잭: 빙글 돌아봐! / 랜서 메두사 : 하, 하아......(빙글) / 버니언 : 뒤에 있는 마스터들한테도 인사해! / 랜서 메두사 : 하아...... 하아? / 야아 미안, 말 걸 타이밍을 재고 있었어 (중략) 마슈 : 메두사 씨, 험악한 표정으로 어딜? 벽 구석으로 가고, 손을 확성기 모양으로 말고, 작은 나무옹이에 대고......? / (깊은 들숨) / 세이버 메두사 : 저게 누구야-----! 귀엽잖아--------!? / 댁인데요 / 다빈치: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같은 거야? / 세이버 메두사: 뭐래. 나무옹이 속 공기를 들이마시는 건 정신통일에 좋아. 몰랐어? (중략) 세이버 메두사 : 근데 당신 / 랜서 메두사 : 왜요 / 세이버 메두사 : 그거(화관), 벗고 하지? / 랜서 메두사 : 눈 먼 공격이 안 닿을 만한 곳에 두고 오겠습니다. 잠시 기다리시길 / (터벅터벅) / 세이버 메두사 : 크윽. 나도 한번 더 나무옹이로 정신통일 하고 싶어지는데 뭐야 저거, 보폭도 쬐끄매서 치사하잖아.....! (이후 전투에서 세이버 메두사는 '진정해라, 저건 나다...!' 라는 스킬을 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4 어라? 이 복도는, 어쩌면ㅡㅡㅡ 역시 그랬습니다. 여기는 선배의 방 앞입니다! / 포우 : 포우, 포우ㅡ (격렬한 댄스) / 마슈 : 포우 씨도 덩실거리면서 기뻐하는것 같네요. / 뭐야, 저 움직임은. (귀엽잖아......) / 마슈 : 환희의 토네이도 포우씨 스탭입니다! 역시 익숙한 장소가 제일, 이라는걸까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5 세두사 : ..... ...... / 로린치 : 야아, 조금 깜짝 놀래켰을지도 모르지만, 우리에겐 이런 서번트들도 있어. 그냥 그런 건가보다 하고 생각하고 익숙해져 줬으면 해...... 아니, 혹시 이미 익숙해져 있거나 한걸까나? / 세두사 : ...... 익숙해져 있는건, 아니지만. 나에게 있어서는, 그들과 같은 존재는ㅡㅡㅡ 사람이라기보다도, 신에 가까운 것처럼 느껴져 그래서...... 그래. 그리 친해지기는 어려울 것 같네. / 타메토모 : 신뢰관계는 전력구축의 중요요소라고 정의. 즉 전략적으로는 호재인것은 아니나, 나의 몸은 일기당천의 군용기체이므로 문제 없음. 따라서, 흥미깊다. 나의 기체가 외국과 관계하고 있을 가능성은 이전부터 논의되고 있었다. / 세두사 : 착각하지 말아줘. 어디가 어떤 신 같다던가 하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는 얘기가 아니야. 어쩐지 좀, 같은거니까. / 타메토모 : 정보제공의 계속요청. / 세두사 : 의외로 끈질기네. 아르테미스한테라도 물어보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6 미스 부츠라인 : 으음. 그렇다고는 해도 오랜만의 바깥이고, 이 바람이 기분좋은 것도 확실합니다. 학으로서, 문자 그대로 날개를 펼치고 즐기고 싶다는 기분도 있네요. / 세두사 : ...... 그렇네. 이곳의 바람, 나쁘지는 않아. 수천년 지나도, 바람의 감촉 자체는 바뀌지 않는 거네. / 고향의 바람이라던가, 떠올리는거야? / 세두사 : 고향, 내 안에 새겨져있는 있을 곳ㅡㅡㅡ 형태 없는 섬, 그곳의 바람은...... (멈칫 하는 세두사) 아니, 그곳에서의 생활은, 별로 기억하고 있지는 않으니까. (그래, 기억하고 있는 건, 그저ㅡㅡㅡㅡ) 잠깐, 그런 이야기보다도, 뭔가 있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7 웃, 메이브. 방금전까진 수영복 아니었나? / 물론 갈아입은거지. 숲의 샘에서 돌아오려는 길에 수영복 차림을 마구 촬영당해서, 칼데아에도 파파라치가 있구나 하고 감탄했었는데, 사정을 듣고 화가 나버렸어. 힐 콜렉션이라고? 그렇다면 수영복 만으로 끝낼 수 있을 리가 없잖아. 이 아름다운 여왕의 모습을 남기고 싶다고 한다면, 아무리 찍어도 충분하다고 말할 수는 없지. 그래서 다시 찍게 했어. 그치만......으음, 이 재림만으로 괜찮았던걸까나? 이런 후와모코 계열 코디일 때의 발밑같은것도 찍으면 좋았을텐데 / (음, 이해하고 있다고. 이 퍼거스, 여심을 아는 남자이기에) (패션 관계로 '별로 다른거 없는데' 라고 여자에게 말하는것은 급각도의 자살행위이다ㅡㅡㅡ) / 말해줬으면 새로운 것도 준비해 주지 못할 것도 없었는데 말야. 랄까 퍼거스, 당신은...... / 나는 평가불능 이라더군! 하하하하! 뭐어, 나 정도의 남자가 되면...... 구두 따위 필요도 없지! 오히려 방해물일 뿐! / 하나 정도는 준비해 두라구. ...... 어라, 잠깐 기다려? (퍼거스를 밀치며) 잠깐, 슈발리에 데옹! 어떻게 된거야, 평소랑 다르잖아! / 우우, 발견되어 버렸나. 나도 잘 몰라. 평소엔 이 모습은 별로 안 하는데, 왜인지 눈치챘을때 이 모습이 되어있었어. 원래대로 돌아가지도 못해...... / 나도다. 어깨가 너무 나와서, 좀 불안한 기분이군. 다 빈치한테 상담해본 결과, 이건 현 상태의 이계화의 영향일거라고 하더군. 이 세계의 주인인 바 반 시가 바라는것 같은 '보다 흥미로운 구두 부분을 가진 영기단계' 로 겉모습이 변화해 버리고 있다라던가. 이번엔 그런 서번트가 많다더군. / 그러고 보니 데옹 뿐만이 아니라, 여기저기에 평소와는 다른 모습의 서번트도 있던것 같은 기분이 드네. / 개념적으로 그리 보이고 있을 뿐 이라는 분석도 있어서, 그리 신경쓸 것도 없다고 하지만 / 뭐어, 분명히 성능적으로는 아무것도 변하지 않았지만...... / 후후, 그런 귀여운 구두도 갖고 있던거네, 데옹. 뭐 좋잖아. 나는 이 상황을 완전 긍정해. 모두, 좀더 평소와는 다른 모습에 다른 구두를 보이면 되는거야! ...... 뭐, 별로 같은 구두여도 상관없지만. 거기에 주목하면, 지금까지와는 다른 매력에 눈치채는 것도 있을수도 있고 말이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8 마슈 : 네. 마시기에 적합한지 아닌지는 불명이지만 맑고 무척 아름다워요. 하지만…… 물가는 동물들에게도 중요한 장소. 메두사 씨 말씀대로 뱀형 마물이 몇 마리 보입니다. 우선 저것들을 배제하고 나서――― 어라? 도망갔네, 요. 대체 뭐가……? / 메두사 : 다른, 상당히 덩치가 큰 뱀이 있었겠지. / 다 빈치 : 어이쿠. 저건…… 고르곤이야! 왜 여기에? / 고르곤 : ―――흥. 뱀이 물가에 있는 게 뭐 잘못됐나? 『여기』라는 말을 숲속까지 확장해도 마찬가지다. 깔끔한 강철 배와 무시무시한 혼돈의 숲, 어느 쪽이 괴물의 거처로 어울리는지는 명백하지. / 메두사 : ……후우. 소문으로는 들었지만 저런 것도 있구나. 페가수스를 가진 나와는 또 다른 나. 나라는 마가 저주받은 말로. 나와는 다른 방향성으로 마의 근원, 마수의 여왕이라고 부를 만한 존재――― / 고르곤 : 그래, 그래. 가깝고도 먼 자여. 내가 잊어버린 이름을 지닌 나여. 내가 낳았을지도 모르는 것을 지닌 나여. 순수한 질문이다. 왜 그곳에 있지? 왜 그런 짓을 하고 있지? 해야 할 일은 하나이거늘? / 메두사 :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어. 해야 할 일에 짐작 가는 게 있다면 눈앞에 있는 자신과 비슷한 얼굴의 마를 배제하는 것 정도야. / 마슈 : 메두사 씨, 부디 원만하게 부탁드립니다……! 저쪽에 계신 건 확실히 칼데아에 소환된 고르곤 씨입니다. 적이 아닙니다! 불필요한 전투를 하는 게 아니라 협력해서 사태의 해결에 대처할 수 있으면 좋겠는데요. / 메두사 : 적이 아니라고? 저쪽은 그렇게 생각 안 하는 모양인데. / 고르곤 : ……. ……. ……흥. 어쨌든 잠자코 여기를 지나가게 한다는 선택지는 없겠구나. 당분간 시간이 필요한 모양이니까 말이다. / 다 빈치 : 시간……? 잠깐, 너는 이 숲에 대해 뭔가 알고 있는 거야? / 고르곤 : 글쎄다. 어찌 됐든 괴물에게 진실을 말하는 입이 있을 것 같나? 괴물에게 있는 것은 사냥감을 먹는 입뿐. 그렇지 않은 입은 목이 날아간 뒤에만 있겠지. 기뻐하거라. 지금 그 사실을 확인시켜 주마. 인간(너희)들 취향의 고양되는 방식으로 말이다. / 메두사 : 거 봐. / 마슈 : 고르곤 씨, 전투 태세입니다……! / 다 빈치 : 에―잇, 어쩔 수 없지, 요격이다! 그래도 적당히 해야 돼. 특히 메두사! / 메두사 : 노력을 해 볼게. 하지만 기대는 하지 마. / (전투) / 고르곤 : ……불쾌하기 짝이 없군. 옛 거울과 마주하다니 어린 나 쪽이 훨씬 낫다. 뭐, 됐다. 그것과의 도의는 지켰다. 탐색을 계속하거라. 아직 여정은 길겠지. / 마슈 : 고르곤 씨, 물러가셨습니다. 진심은 아니었나 보네요. / 메두사 : ……. ……. 저게 왜 여기에 있는 건가, 뭘 하고 싶었던 건가. 무엇 하나 모르겠지만 방해하던 게 사라진 건 사실이야. 저쪽에 또 그 벽이 보여. 정신을 가다듬고 앞으로 나아가자. / 다 빈치 : 아, 그 전에 이 샘을 조금 조사해 줬으면 좋겠어. 수질 검사로 안전이 확인되면 간이결계를 펼쳐서 휴식 장소로 만들 수 있을 것 같아. / 그렇네, 아직 한참 멀었으니까 / 마슈 : 네. 안전이 확보되면 저희도 한숨 쉬도록 하죠. 이 앞에서 언제 쉴 수 있을지 모르니까요! / 메두사 : ……알았어. 반대할 생각은 없어. (이 황금검(크리사오르)는 어떤 의미로는 내 아이 같은 것. 그러니까 시시한 걸 베고 싶지 않다, 라는 감각이 느껴졌는데……) 자신이 아닌 자신과 싸우기 위해 쓰는 것도 별로 즐겁지는 않았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9 사카타 킨토키 : 음…… 뭐야? / 세이 쇼나곤 : 킨 짱, 킨 짱, 킨 짜―앙!! 도― 와― 줘― 어―――!! / 에릭 : 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닷!! / 사카타 킨토키 : 와…… 와―――앗?! 무슨 상황인 거야, 이건! 에잇, 젠장……! / 에릭 : 으기기, 기…… 기기!! / 사카타 킨토키 : 진정하라고, 에릭 형씨! 대체 무슨 일이야?! 아니, 거기 있는 사람이 원인인 건 틀림없을 것 같긴 한데! / 세이 쇼나곤 : 뭬야, 이 카이도마루! ……아니, 있잖아, 에이양은 험상궂게 생겼다고 할까. 블러드액스란 이름부터 벌써 무서움밖에 없잖아. 하지만 팬시한 도끼를 들고 있는 모습을 상상해 보니까 무섭지 않아. 오히려 귀엽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 나 짱의 해머랑 맞춘 느낌으로 엄청 반짝반짝하게 꾸며 봤더니…… 엄청 폭주하더라. / 사카타 킨토키 : 거참 배드 골든! 실행하기 전에 재고하지 그랬어?! / 에릭 : 기기…… 기…… 키…… 킨…… (킨토키…… 킨토키 군, 들리나……) / 사카타 킨토키 : (왓?! 형씨, 설마 제정신인 거야?!) / 에릭 : (……너무 책망하지 말아 다오. 그녀가 나름대로 마음 써 준 건 이해하고 있다. 하지만 여성과 도끼로 놀고 있는 모습을 아내가 보게 되면 좀 저주당할 테니까(부끄러우니까)…… 우선 폭주해서 얼버무린 건 좋은데 도끼가 타협해 주질 않는다. 킨토키 군, 살짝 베여 주지 않겠나.) / 사카타 킨토키 : 아무리 그래도 그건 노야?! / 세이 쇼나곤 : 오오…… 역시 같은 버서커. 말로 하지 않아도 서로 통하는 법이구나―. / 사카타 킨토키 : 왜 키요코 씨한테는 안 통하는 건지, 난 전혀 모르겠지만…… ……말이야!! / 세이 쇼나곤 : 어라. / 킨 짱의 도끼와 에이양의 도끼가…… 부딪힌 순간 샘에 풍덩. / 에릭 : ……(추욱) / 사카타 킨토키 : 아, 아니, 미안! 일부러 그런 거 아냐, 형씨! 그나저나 내 도끼까지 샘에 빠졌나. 어떻게 해야 될까, 이건…… / 카렌 : 안녕하세요. 트러블에 휘말린 주인공 속성을 가진 분. 당신이 떨어트린 건 금도끼인가요? 아니면 일확천금을 노릴 수 있는 가상통화 도끼인가요? / 사카타 킨토키 : 당신은 대체 뭔데?! / 카렌 : 글쎄요. 어느 모로 보나 흠잡을 데 없을 만한 샘의 여신인데요. 참고로 솔직히 대답하신 분께는 가상통화를 신규 계좌에 이체해 드립니다. 이득 만점 캠페인은 동의 필수사항이므로…… 신청은 이쪽 용지입니다. / 세이 쇼나곤 : 음― 좀 더 귀여운 디자인의 도끼는 없어? 킨 짱 건 빛나거나 울리면 좋을지도. / 카렌 : 설마――― DX계를 원하는 용자가 계실 줄이야. 사용할 때마다 예금이나 신장 같은 소중한 것이 줄어드는 악마 같은 그레이트 액스가. / 사카타 킨토키 : 내 도끼를 끌어들이지 말아 줄래……? / 에릭 : ……. …….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투자, 인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0 애닝 : 음, 아무리 봐도 지형적으로는 흐름이 적은 물놀이장이라는 것은 좋은 포인트지~ 뭔가 나올 것 같은 기분은 드는데, 그래도 결국 시뮬레이터 안에 있다는 게. 아니 기달려? 나는 시뮬레이터에 대해서는 잘 몰라. 그렇다면 화석이 나올 가능성도 제로가 아닐 수 있지 않나? 그럼 한가하니까 발굴 시작이다! 기다려라, 아직 보지 못 한 시뮬레이터 사우르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41 우미안 : 산이 아니라 숲, 호수도 아니고 샘이지만 왜인지 싫은 기억이 떠오른다니까 / 서복: 그러신가요? 전 하나도 안 나는데요! / 우미인 : 너 때 문 이 라 고 ! / (꼬집) / 서복: 우효—옷, 우 님의 꼬집기다 앗싸—!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2 메두사 : ……. 그럼 지금 그 녀석의 이야기는 신경 쓰지 말고 전진하자. 이 앞은 뭔가 숲의 분위기가 달라. 바람이나 공기의 흐름이 다른 것 같아. / 마슈 : 알겠습니다. 신중하게 나아가죠. 엇? 이, 이건―――?! / 크다―! / 마슈 : 숲속에 갑자기 거대수가 나타났습니다! 올려다봐도 나무의 끝부분을 파악할 수 없습니다……! / 메두사 : 입구 같은 굴이 보여. 저기서 무슨 의도가 느껴지는 것 같아. / 다 빈치 : 이 거대한 심볼감, 이변과 관계없다고는 도저히 느껴지지 않는걸…… 안에 들어가는 수밖에 없으려나. 다만 충분한 주의를 기울여서 말이지! / 마슈 : 거대수 내부에 침입. 입구 같은 장소입니다. 어떤 구조인지는 불명이지만 햇빛도 들어오는 모양입니다. / 발밑의 풀은 푹신푹신하고 광장 같아서 진정되는 느낌…… / 마슈 : 그렇네요, 누워서 낮잠을 자면 기분 좋을 것 같아요. / 다 빈치 : 광장뿐이야? 달리 나아갈 수 있는 장소는 없어? / 메두사 : 저쪽 구석. 지금까지 본 것과 같은 수목의 벽이 있어. 앞의 바닥에 위쪽으로 기울어진 각도로 붙어 있으니까…… 분명 벽 저편은 슬로프로 되어 있는 거겠지. / 다 빈치 : 흠.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저 벽을 차서 열면 여기서부터는 거대수 위로 나아갈 수 있다는 느낌이려나. ―――그런데 또 누가 있어―! / 마슈 : 저건…… 라이더 메두사 씨예요! / 옷이 평소랑 달라……? / 라이더 : 사정이 있어서요. 그렇게 보이고 있을 뿐 일지도 모르니 신경 쓰지 마시길. 다른 서번트분들께도 일어나고 있는 일이지만 마찬가지로 성능에 변화는 없습니다. 그런 것이다, 라고 인식하면 될뿐인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조금 난처해진 것 같네요. / 메두사 : 어떻게 난처해졌는지는 모르겠지만 확실히 별로 유쾌한 상황은 아닌 것 같네. 샘에서 저주의 말로인 나랑 만나나 했더니 이번엔 당신이야? / 라이더 : 고르곤과 만났나요. ……감상은 어떠신가요? / 메두사 : 딱히. 다소 외견이나 크기에 차이는 있어도 미래의 운명과 이어져 있다라는 의미로는 같아. / 메두사 : 다만…… 그것은 과정에. 나는 결과로 이어져 있다――― 그뿐이야. 뭐 다른 의견 있어? / 라이더 : 아니요, 전혀. 그 말대로입니다. 결국 고르곤뿐만 아니라 저희는 동일한 존재니까요. / 메두사 : 그럼 지금은 왜 입장이 나뉜 거야? 일을 하려는 자와――― 그걸 방해하려는 자로. / 라이더 : 그 대답도 마찬가지입니다. 저희는 동일한 존재니까, 입니다. / 마슈 : ……? / 메두사 : 이해가 안 되네. 둘러대는 건 그만둬. 아니, 잡담은 여기까지 하면 되겠지. 자기 자신과의 대화가 칼데아에서 유행하고 있는 거야? 별로 재미있지는 않다, 라고 알려야겠네. / 라이더 : 그런가요. 아쉽네요. 좀 더 시간을 써 주길 바랐는데요. / 다 빈치 : 너도 그런 말을. 고르곤도 (플레이어) 군(♀: 짱) 일행을 아직 앞으로 보내고 싶지 않은 것처럼 보였어. 뭐가 기다리고 있는 거야? / 시간이 지나면 상황은 나아지는 거야? 이 이변은 어떻게 하면 해결할 수 있어? / 라이더 : 아쉽지만 그걸 말할 수는 없겠네요. / 메두사 : 소용없을 거야. 말할 생각이 없는 방해꾼에게 할 수 있는 건 하나야. 실력으로 깨닫게 만든다. / 라이더 : 별로 싸우고 싶은 건 아니지만 성능 차이를 알아 두는 것도 나쁘지는 않겠네요. 할 생각이라면 어울리도록 하죠――― / 마슈 : 다시 서번트전이 벌어질 것 같습니다, 마스터! / 어쩔 수 없지, 메두사를 지원! / 라이더 : 어머. 감사합니다, 마스터. / ……세이버 메두사를 지원! / (전투) / 메두사 : (기병(라이더)인 나…… 크리사오르와 함께 태어났다고 하는 또 하나의 이형, 페가수스에 탄 나, 인가.) / 라이더 : 원한이 없는 이상 어디까지나 모의전 같은 느낌밖에 나지 않네요. 하지만 오랜만에 몸을 움직일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사양이 필요 없는 상대라는 것은 사실 나름대로 귀중한 것이죠. / 앞으로 가게 해 주는 거야? / 라이더 : 언제까지나 막을 수 있는 것도 아니니까요. 더 이상은 그야말로 모의전 감각으로는 안 끝납니다. ……위로 향하세요. / 마슈 : 네? / 라이더 : 이 거대수는 숲의 핵. 특히 그 근간이 된 것이 나무 최상부에 있는 것입니다. 어찌 됐든 당신들은 거기에 도달해야만 합니다. 그리하면 아마도――― 알게 되겠죠. / 메두사 : ……뭘? / 마슈 : 라이더 메두사 씨, 모습을 감추셨습니다. / 메두사 : 하여간. 가게 하고 싶은 건지, 가게 하고 싶지 않은 건지, 어느 쪽인 거야……. / 메두사 : (어쨌든…… 페가수스는 귀여웠어…… 기회가 있다면 만지거나 쓰다듬어 주고 싶어……) / 다 빈치 : 역시 『지금 당장은』 가게 하고 싶지 않다, 라는 느낌이려나? 언젠가 가게 하고 싶긴 하지만 지금은 안 된다, 조금 더 시간이 지나면 상황이 변한다…… 으―음. ……뭐, 그 부분은 또 차차 생각하도록 할까! / 어차피 올라가야 하는 모양이니까 / 마슈 : 그렇네요. 일단 이 거대수 상부가 지향해야 할 장소인 것은 틀림없는 모양입니다. / 다 빈치 : 계단…… 이라고 할까 위로 오르기 위한 슬로프를 막고 있는 수목 벽은 아마도 지금까지의 숲에 있던 것과 같은 성질의 것이겠지. 즉, 차서 열 때마다 서번트는 피로해져 간다. 쉬면서 올라갈 수밖에 없어. / 다 빈치 : 어이쿠, 자신이 넘치는 그 표정, 좋은걸! 사실 이런 식으로 피로를 피할 수 없는 미션에선 휴식 지점의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한 건 이미 알고 있어. 기분 좋게 누울 수 있는 광장 같은 장소니까 거기도 휴식 지점으로 이용하면 될 것 같아. / 마슈 : 그렇네요. 마침 보급 타이밍이니 돗자리를 깔고 휴대 식량을 먹도록 하죠. 맞아요, 이번 휴대 식량은 대흑천 씨들에게 받은 맛있어 보이는 주먹밥인데…… 헉, 풀 위, 돗자리, 주먹밥?! 선배, 이건 이른바 소풍이라는 것이 되어 버리지 않을까요?! / 아마도, 부분적으로 그럴걸 / 마슈 : 역시나……! / 마슈 : 예기치 않게 찾아온 소풍 기회에 마슈 키리에라이트 조금 흥분하고 있습니다! 준비할 테니 조금 기다려 주세요! 메두사 씨도 언제든지 신발을 벗을 수 있도록 대기해 주시길! / 메두사 : 어째서? / 마슈 : 신발을 벗고 돗자리 위에 앉는다…… 야외인데 다다미방처럼 신발을 벗고 있는 감각…… 그 비일상감도 소풍의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고 분석한 바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 / 마슈는 지금까지 그다지 밖에 나가지 못해서 소풍 같은 걸로 들뜨는 타입입니다 / 메두사 : 흐음. 딱히 그 정도라면 어울려 주겠는데. 신발을 벗을 준비를 해 두면 되는 거지. / 무척 멋진 부츠지만 벗기 어려워 보이네 / 메두사 : 맞아. 튼튼하고 딱딱해서 전투에 유용한 대신 벗기 어려운 건 확실해. 마력으로 짜여 있는 거니까 구성을 제어하면 될 뿐이지만 그건 그거대로 수고가 드니까. 평범하게 신발 끈만 풀어 둘게. / 메두사 : (……? 그러고 보니 조금 전에도 이런 일이 있었던 듯한…… 뭐였더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3 오베론 : 응? 누군가했더니 너냐. 우연이네, 마스터. 계속 풀숲 안에 있으면 목이 떨궈지는 미래를 본 것 같은 기분이 들지만ㅡㅡ 응, 분명 기분탓이네. 그저 누르는 버튼 하나 차이일지도 모르지만! / 오베론 씨! 어째서 여기에? / 오베론 : 어째서고뭐고, 나라도 칼데아의 서번트야. 이상사태가 일어나면 힘내는 정돈 한다고. 특히 이번 건은 무시할 수 없지. 그럴게 봐봐. 숲이라 하면 역시 나잖아? / 그래서...... 뭔가 알아냈음? / 오베론 : 아아, 이 숲은 최악이야! 요상한 샘의 여신한테 해머를 강매당했다고! 물론 가진 돈이 모자랐으니까 할부로 했지만, 청구서는 마스터인 너에게 갈 테지! 그때는 꾹 참아주길 바래! 우리가 남도 아니고! / 세이버 메두사 : ...... 풀숲에 있었을때 공격해 두는 편이 좋았던거 아닌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4 메두사 : 네네, 얘들아! 프로레슬링 놀이는 이제 끝! / 잭 : 당했다―! / 버니언 : 즐거웠어―! / 메두사 : ……당신도. 이제 됐겠죠. / 랜서 : 그렇, 네요. / 메두사 : 말로는 들었지만 실제로 보니…… 그. 조금 인상이 달랐어. 어벤저나 라이더인 나와는 다른 의미로 보고 있으면 신기한 기분이 들어. 내가 아닌, 여신(아테나)의 저주를 받기 전의 작은 나……. / 랜서 : 반대로 당신은 여신(아테나)의 요소가――― / 메두사 : 싸웠다면 알고 있겠죠. 지지는 않았어. 오히려 잠식하고 있는 거나 마찬가지야. / 랜서 : ……그렇네요. 저는 강하다, 고 믿을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그럼. 또 만나죠, 저. / 메두사 : 중요한 걸 잊고 있어. / 랜서 : ……그랬죠. 저기, 여러분. 이건…… 받아도 될까요? / 버니언 : 벌써 가 버리는 거야? 그럼 물론, 괜찮아! / 잭 : 우리는 또 새로운 걸 만들 테니까! / 애비게일 : 또 같이 놀자! / 메두사 : ……어울린다고 생각해. 나한테는 절대로 무리지만. 칼데아(여기)에 있는 우리는…… 같지만, 달라. 이 차이도 여러 가지가 있구나――― / 다 빈치 : 현재, 우리랑 같이 있는 너는 이제 전부 만났을 거야. 왠지 엄청난 발언이지만 실제로 그러니까 어쩔 수 없네. 앞으로는 또 새롭게 나타날 너에게 방해받을 일은 없다…… 고 생각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5 돈키호테 : 자 그럼, 지금부터 나는, 낮잠 타임에 돌입하려 한다만 / 산초 : 네 / 돈키호테 : 꽃밭과 노인의 편성은 그것만으로도 비교적 데인져러스. 한가하다고 해서 내 자는 얼굴을 의미깊은 눈으로 애절하게 내려다 보거나 하지 말도록. / 산초 : 네 네, 알고 있어요. 그러면, 꺾어온 꽃을 주무시는 주인님 위에 늘어놓고 귀엽게 데코레이션 하는 정도만 해두죠. / 돈키호테 : 절대 안돼! 누가 보면 매장해버린다고! / 산초 : 농담입니다. 천천히 쉬어주세요, 주인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6 와아, 굉장한 꽃밭이네. / 닛쨩, 우리도 꽃으로 관, 만들까? 오랜만에! / 으, 으응. 언니가 만들고싶다면, 물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7 코지로 : 으음, 풍류, 풍류. 벚꽃은 아닐지언정, 아름다운 꽃이라면 시간을 잊고 찬미함에 부족 없나니. 이 잔이 차가 아니고 술이었다면 더할 나위 없지만, 그것도 또 굳이 입에 담지 않는게 풍류일 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8 예쁜 꽃, 보는것만으로, 즐거워! 여기, 좋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9 아스톨포 : 뿅뿅뾰옹, 꽃밭에, 귀여운 톳끼가, 잇다구ㅡ 에, 에엑!? / 세미라미스 : 에엑!? 라니 뭐냐. / 아니 미안, 세미라미스가 그런 식으로 쪼그리고 앉아서 꽃을 따고 있는 모습이, 의외라서 말야. / 세미라미스 : 이몸이 화관이라도 만들려는것처럼 보였나? 어리석기 그지없군. 아름다운 꽃에는 독이 있다, 라고 하지 않느냐. ...... 조금 다른가? 뭐어 좋다. 모르는 꽃이라서 말이다. 조사하고 있었을 뿐이다. 만약 아무도 모르는 꽃에서 아무도 모르는 독을 취할수 있다면, 그건 아무도 모르게 독살이 가능하다는 거니 말이다. / 아스톨포 : 아, 역시 세미라미스였네. 응.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0 코마 : 저어, 혹시나 말입니다만, 리큐 님이 꺾고 계시는 그 꽃은...... / 리큐 : 네, 드문 꽃인것 같아서 차에 쓸 수 있을까 음미해볼 참이었습니다만 문제라도? / 코마 : 저쪽 분들의 말씀, 들으신건가요? 독의 여왕님이 독으로 하시려는 꽃이에요!? / 리큐 : 물론, 듣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맹독도 거꾸로 묘약이 되는 일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궁리 나름으로는 새로운 차가 될 수도 있을까 하고. 하물며 서번트로서 현세에 기회를 얻은 겁니다. 혀가 저릴 정도의 새로운 차에, 리큐, 도전. / 코마 : 저릴 뿐이라면 콜라 마시면 되는게? 그렇다 하더라도 고생한 끝에 독이었다면 그야말로 보람이 없겠네요. / 리큐 : 그건 그걸로 사용할 길도 있지요. / 코마 : 하? 독차를 쓸 기회라는건 대체...... / 리큐 : 후후...... 아시고 싶습니까? / 코마 : 아뇨, 완전히, 전혀. 그런것보다, 코마는 얼른 돌아가서 한손에 맛차라떼 들고 인터넷 하고 싶으니까 모을거면 빨리 해주세요. / 리큐 : 다실에 모니터는 좀 그럴까 합니다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1 장각 : 홋홋호. 확실히 여기는 좋은 꽃밭이구먼. 그런데…… 하나, 부족한 것이 있구나. 색의 통일감이다. 그런고로, 자. 캇핫핫하! 이로써 천하태평일세! 환술처럼 겉모습만 바꿨을 뿐이다만 역시 이래야 마땅하지 그래! / 네로 : 에잇, 무슨 짓을 하는 게냐―! 꽃의 모양은 천차만별이긴 하다만 짐이 있는 이상 헤아려서 화려한 색으로 하지 못하겠느냐! 짐이라고 하면 당연히 장미의 진홍! 즉, 이렇게 하는 것이 정답이노라―! 황제특권 풀 가동! 피어나라, 에트나의 작열과도 같이! / 네로 : 음! 보거라, 도술사여! 연회에 걸맞은 열(색)이란 이런 것. 열정과 흥분의 적색이야말로 백성이 바라는 것! / 장각 : 아니아니, 황제 폐하. 이래서는 애써 만든 휴식 장소가 허사가 아닐지. 휴식 장소는 진정되는 장소여야 하지요. 적색이 나타내는 열정이나 흥분은 필요 없겠지요. / 네로 : 음, 고집이 세구나! / 코지로 : 노란 꽃인가 싶었는데 붉은 꽃, 반대도 마찬가지. 제행무상이자 성자필쇠……. ……풍류구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2 제로니모 : 큰 나무의 안쪽이라고 생각하면 불가사의한 기분이지만...... 적어도, 이 대지에 사악한 것은 느껴지지 않네. 좋을대로 쉬어도 위험은 없을테지. 보증하네. / 바킨 : 과연, 그건 좋군. 믓, 무슨일이냐 견사들? ...... 에에이, 알았다 알았어. 그렇게 날뛰지 말거라! 신베! 소스케! 다이카쿠! 케노! 도우세츠! 겐파치! 시노! 코분고! ㅡㅡㅡ좋아! 실컷 놀아라! 흠. 아무것도 없는 장소지만, 평소에 맘대로 뛰놀 수는 없는 견사들에게 있어서는, 역으로 군침도는 땅일지도 모르겠구나. 그래, 우리 시대의 연립주택 이상으로 주민들을 한 곳에 모아놓는다는 현대, 아무래도 개를 뛰놀게 하기 위한 공원조차 전용의 땅을 설치한다고 들었다. 분명히 도그런 이라 했나. 그런 거였지. 믓, 이놈 신베, 도우세츠! 좋을대로 놀라고는 했지만 타인에게 엉겨붙는거 아니다! 아니, 타인 이라기보다..... 타마, 인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3 적토마 : 허버, 허버허버, 쿰척! ...... 어이쿠, 모르셨습니까?(좋은 목소리) 실은 이 여포, 이런 침착한 초원적인 장소에서는ㅡㅡㅡㅡ 뒹굴뒹굴하면서 풀을 먹는 취미가 있는겁니다! 의외의 일면이죠! 파오후 쿰처쿰척(초집중) / 바킨 : (극혐) (눈, 무서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4 태세 : 와하ㅡ! 최강의 일광욕 포인트를 발견해버린것이다! 안내할게! 호이호이! 여기여기! / 보이저 : 호시군은 언제나 기운차네에. 어라? 선객이 있는것 같은데, 괜찮으려나. / 태세 : 최고의 포인트니까 어쩔 수 없나ㅡ 이럴때는...... 응! 부탁해 보는 것이다ㅡ! 저기저기, 같이 자도 돼ㅡ? 좋다고? 고마워ㅡ 로보로보! 후와아, 그렇잖아도 최고의 따뜻함이었는데, 푹신푹신인거다...... / 보이저 : 따뜻하네. 햇님에게 싸여있는것만 같네, 호시군. 1AU 먼 곳에 있는, 그 별과, 우리들은, 너희들은 말야...... 제대로, 연결되어 있, 는거네...... 쿨...... / (오오, 아이들이여, 모피를 베개 대신 쓰다니!) (저 버섯 같은 것들도 기어오르고 있고! 무서운줄 모르네!) (하지만, 뭐어......) (로보는 의외로 얌전하네. 인간이 아니라서인걸까나아 ㅡㅡㅡㅡ괜찮음 인증!) (......기분좋아보이고,나도 낮잠이나 자야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5 길이 열렸습니다만...... 이 통로의 방향은, 지금까지와는 다른 듯한? / 으응, 그렇네, 나무의 바깥쪽으로 나가는듯한 방향으로 뻗어있어. 어찌 된걸까? / 가 보면 알겠지. / 이렇게 되어 있나...... 바깥 공기가 맛있네 / 나무 외곽에 설치되어있는 발판은 넓고 튼튼하게 되어 있습니다. 진행에 문제는 없어보입니다만...... 돌풍 따위가 불어닥칠 가능성도 있습니다. 가장자리에는 되도록 접근하지 않도륵 부탁드립니다. 마스터. / 라져, 조심할게 / 그것보다, 저건 뭐야. / 나무 위에 만들어진, 간이적인 집 같은 시설. 소문으로 들었던 트리 하우스라는 걸까요? / 뭔가 괜시리 두근두근해.....! 소년심이 자극된다.....! / (어째서 눈을 빛내는걸까, 높은 곳의 주거는 불편하고, 위험할 뿐인데) (남자아이는 위험에 끌린다, 라는 거? 어쩔 수 없는 아이네) / 트리 하우스는 신축 같아서, 뒤틀림 같은건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목재로 쌓아올린 것 뿐만 아니라, 대수 본체를 직접 깎아서 만든 하우스도 있는 것 같네요. / 그리고, 저 줄기등에 새겨져 있는 상도ㅡㅡㅡㅡ 몹시 잘 만들어져있는 것 같이 보입니다. 그렇다는건..... / ...... 칭찬의 말씀, 황송합니다. / 역시, 갈라테아 씨!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6 밖에서 본것만으론 몰랐지만...... 실제로 올라와 보면, 뭔가 조금 가슴뛰는게 있네. 그저 나무의 위에 오두막이 만들어져 있을 뿐인데, 신기하구나. / 오우, 그렇지 그렇지! 그게 모험심이란 거야! / 잘 아네, 지크! 뭐, 나는 이미 위대한 선장인 몸인지라, 이제와서 들뜰 것도 없지만...... 인정해주지. 자기 맘대로 할 수 있는 배랑 마찬가지로, 이 '일국일성의 주인' 감은 꽤 괜찮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7 굉장해, 마치 이야기 속 집이네. 다람쥐는 쪼르륵, 새는 짹짹, 벌레는 파들파들 마음가는대로! 모두 사이좋게 나무 위의 집에서 삽시다? / 저는 예전부터 산타씨의 집은 어떤 것일까, 라고 생각해 왔습니다만...... 이 오리지널리티는 상당히 산타 하우스 같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남은건 색 조합을 크리스마스 컬러로 하고, 연습용 굴뚝을 설치하면 완벽하네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8 로빈 : 오ㅡ 오ㅡ, 다들 들떠있구만. 평소에는 재미날 것도 없는 나무도, 여기까지 커버리면 특별하네. 아이들...... 아니, 동심을 아직 남겨둔 녀석들에겐 제법 땡기는게 있는 겁니까. / 아라쉬 : 하하하. 하지만, 아무런 사전 협의도 없었는데, 이렇게 같은 타이밍에 모여버린 우리들도 어떨까나? / 로빈 : 설마, 내 경우는 직업병이라고요. 궁병은 높은 곳에 오르지 않으면 불안하잖슴까. 시야의 넓이라던가 사선 확보라던가 명백하게 위에 있는 쪽이 유리하니까. / 윌리엄 텔 : 후후, 그러나, 어떨까. 그걸 변명삼았을 뿐으로, 마음 속에선 그들과 다르지 않은건 아니오? 적어도, 내 안에도 그저 즐거워 보여서 올라왔다, 라는 부분이 있는건 부정하지 않소만. / 아라쉬 : 나이를 먹어도 동심은 줄어들지 않는다, 라는 겁니까! 하하하! / 로빈 : 텔 나으리 다우시구만요. 정당하게 사는것만도 어려운 일이라는데, 그 위에 활의 달인이기까지. ㅡㅡㅡ정말이지 그런 얼굴로 말씀하시면, 저도 다소는, 솔직해져 볼까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9 맘에 들어써! 나, 여기를 다음 양산박 본거지로 할꺼야! 쪼끔 좁은거같기도 하지만, 사람이 늘면 집도 늘리면 그만이고! / 과연 구문룡 에리쨩, 나이스 아이디어! 도와줄테니까 실현된 그날에는 저 칭찬좀, 진심칭찬 해주고 쓰담쓰담 해줄거죠! 그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0 그건 괜찮지만, 문제는 맞은편 집. 불온한 기색을 느껴. 분명 악의 관군이야. / 흐음. 이 나님의 황금수도랑 비교하면 너무 서민적인 오두막이지만, 전망은 괜찮고, 별장으로라면 간신히 용서될지도 모르겠군. 그렇지 않나 동생들이여! / 나, 동생이지만 님 동생은 아닌데요? / 갑자기 끌고와서는 뭔 소리야 이녀석은. 나를 동생이라 불러도 되는건 누님 뿐이라고! / 와ㅡ하하하! 하고 높은 곳에서 잘난듯이 웃어대는건 기분이 좋지만, 그것을 우러러보며 찬미하는 동생들이 없으면 좀 어딘가 부족하니까 말이야! 자아, 사양말고 박수갈채를 보내도록! / 와..... 와ㅡ?(짝짝) / 순순히 말 듣지 말라고. 그러다간 이녀석, 너를 진짜 동생취급 해버릴거라고. 그럴것만 같은 바보같은 힘이 느껴져. / 아니ㅡ, 헥토르 형이랑은 완전히 반대 타입인게 신기해서, 무심코. 이런 유쾌 타입인 형도 가끔은 좋을까 해서. 그건그렇고 노부카츠군, 평소랑은 옷이 다르지 않아? / 자고 일어났더니 이 모양이었어. 누님의 장난이었다면 죽운 정도로 기뻐하는거였는데, 아무래도 아닌가봐. 랄까, 너도 평소랑 좀 다른거 같은데. / 나도 마찬가지. 뭐인걸까? 뭐 가끔은 상관없지만! / 하지만, 이 별장에도 유감인 곳은 있다. 건너편에 있는 적대적인 꼬맹이의 시선이다. 맘에 안 들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1 일단 말해두게써! 지금부터, 여기는 양산박으로 할 예정인거야! 양산박의 동료가 된다면 괜찮지만, 안된다면 거기서 쫓아낼꺼야! / 양산바악? / 108인의 협객집단, 같은 느낌이에요. 쟤는 그걸 모으는 힘을 가지고 있어요. 성배적인 리소스는 필요할거라 생각되니, 실제로 지금부터 모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요. / 108인...... / 저..... 저녀석, 알아. 인도의 왕자. 뭔가 100인 형제인지 뭔지. / 100인...... / 지금부터 108명 모은다고? 우하하, 늦어 늦어! 나님의 안에는 이미 99명의 동생들이 스탠바이하고 있다고. 내 말 한마디면 녀석들이 미친듯이 날뛰어서, 그 주변은 풀한포기 안자라는 꼴이 되겠지. 그게 무서우면 너야말로 나가, 꼬맹이야! 거기는 나님의 별장 제 2호관으로 하겠다! / 여, 여기는 108명이고! 거기보다 8명이나 많은거야! 8명이나 많으면, 어 그러니까, 그...... 야구팀 하나라도 새로 만들 수 있으니까! / 에리쨩, 야구는 9명이에요 9명. / 어 그래? ...... 뭐, 한 명 정도 기합으로 어떻게든 되는거야! / 되긴 뭐가 돼. 그 엉성한 계산. 진짜로 108명 모을 수 있다고는 도저히 생각 못하겠구만? 실제로는 100명도 못채우는거 아니냐? 예ㅡ이, 실제로는 나님 미만ㅡ / 구누누.바보취급하다니....! 이렇게 되면 어쩔수없써! 전면전쟁이야! 쳐주겨버릴꺼야! / 분수도 모르는 꼬맹이가아. 나님의 재산을 빼앗으려 하다니 배짱도 좋군. 아주 그냥 혼쭐을 내주마..... / (야 야, 이거 말이야) (네. 어린애에 맞춰주려고 전쟁놀이에 어울려주는, 그런게 아니고ㅡㅡㅡㅡ) (리얼 진심입니다! 추하네요!) / 노부카츠 : (끄덕) / 파리스 : (끄덕) / 조옿아 선제공격이다. 동생들이여! 선진을 맡는 명예는 넘겨줄테니, 제대로...... / (인형들이 쌓이기 시작) / 믄, 뭐야 이 등뒤의 압박감은?어느새 양이랑 묘한 생물이 꾸욱 꾸욱. 잠깐, 이대로가면 하우스에서 떨어지ㅡㅡㅡ 큭, 모반인가!? 첫체험이다! 동생들과의 관계만은 양호했던 나님이, 왜 이런 꼴이!? / 우리는 니 동생 아니니까! / 갸아아아 (추락) / 적장 낙하. / ...... 주거써? / 아뇨, 거대수의 아래까지 떨어진 건 아닙니다. 하우스 밑에 전개되어 있던 양의 산에 파묻힌 느낌으로 한동안은 움직이지 못할 것 같습니다. / 뭐야. 하지만 뭐 괜찮지. 의 관군은 내부로부터 멸망해 버려써. 대승리! / 대, 대승리ㅡ! 아무것도 안 했지만 호메떼, 호메떼쿠다사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2 거대수 최상층 혹은 흑막의 대기장소 / 흑막 : 완전 짜증나ㅡ앗! 하? 어째서? 이 내가 이렇게나 노력하고 있다구? 왜 제대로 안되는거야!? 잘 되잖아 보통은ㅡ!? ..... 아 진짜. 슬슬 녀석들이 올 즈음이네. 시간이란 진짜 생각대로 안돼. 이럴 때는..... 그래. 어마마마처럼 냉정히. 침착하게. 침착하는거야 바 반 시. 사고방식은 맞을 터. 조금만 더 하면 되는것도 확실할 터. 그러니 조금만 더, 신중하게...... 시험삼아 여기를 조정...... ...... ...... 아ㅡ, 오버플로우! 뭐야이건 진짜, 바ㅡ보! 바ㅡ보! / 우지끈 쿵쾅 / 하아, 하아...... 한심해. 손끝도 집중력도 만신창이. 모처럼의 기회라고 너무 들떴어. 이런 섬세한 작업, 잘 못한단 말이야...... 제길, 녀석의 도야가오가 떠오른다...... 아니, 시골요정은 관계 없잖아, 아아!? 뭘 무기력해지고 있는거야 바 반 시! 마술 기초같은거 간단히 기억했잖아! 여왕의 딸인 내가, 그딴 거한테 질까보냐! ㅡㅡㅡ 으응. 일단 침착하자. 피곤해서 그런거야. 분명히 그래. 차갑게 해둔 푸딩을 먹자..... 범인류사의 스위트, 엄청 맛있고..... / (자리비움) / (모르간 등장해서 뭔가 하고감) / ......자아, 재시도 재시도...... 하지만 어떡하지...... 할수 있을것 같은건 전부 해봤고...... .....? 으으으응? 데이터, 이런 배열로 했었던가? 어라...... 이거, 혹시 다 됐어? 완벽한거 아님? 아까 히스테리 부렸을때부터 완성되어 있었어? 그런거네? 나 이외로 만지작거릴 녀석도 있을리 없고. 랄까아...... 그런가, 이렇게 하면 됐던거네. 이거랑 이거가 이렇게 관계된거였으니까. 그렇다는건, 남은건 이렇게 조정하면 제대로 되는것! 대단해에, 나 역시 천재에ㅡ! 바ㅡ보, 허ㅡ접허ㅡ접! 나의 작품 따위가 나한테 대들수 있다고 생각했어? 좋아, 남은건 완성시키는것 뿐! 푸딩이 두뇌노동에 좋다는거 진짜였네. 좋아ㅡ, 나에게의 포상으로 추가 푸딩 가는거야ㅡ★ 한개로 이정도면 두개, 아니 세개 먹으면 낙승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3 앗싸, 시간에 맞췄다아! 이제 완성되는걸 기다릴 뿐...... 과연 나! 과연 푸딩! / (푸딩?) 바쁘신 와중 죄송합니다만, 흑막 분이시죠? / 우옷!? 뭐, 뭐야 온거냐고. 놀래키지 말라고. / 너는...... / 바 반 시 씨! / 뭔가 특별감 있는 공간. 위로 진행될만한 길도 안 보여. 거기에 더해, 저 수상한 빛나는 물체...... 여기가 거대수의, 나아가 이 숲의 핵과 같은 장소라고 생각해도 되겠네. 그렇다는건ㅡㅡㅡ / 말 안하면 몰라? 아무리 그래도 그정도로 노망나지는 않았지? 하지만 말해줄게. 나, 지금 머리가 초 선명하거든. 그래, 이건 전부 내가 한 일. 여기까지 오느라 고생했네. / 이유를 들려주실 수 있을까요? / 좋지 않아. 이유는 아직 비밀. 네타바레 엄금 이라는 것. 완전 공개는 좀 더 나중에 할게? / 그럼, 그 빛나는 거 부수거나 하면 이 숲은 사라지는 걸까나? / ...... 그정도는 서비스로 가르쳐줘도 될까. 뭐, 그 말 대로. 하지만, 얌전히 당해줄거라 생각해? 내가 여기 있는데? / 아직 모르는 것 투성이지만. 너랑도 싸울 수 밖에 없다, 라는거네. / ㅡㅡㅡㅡ그런 거. 네가 그쪽에 있는건 예상외였지만. 뭐어, 별로 문제는 없는거 아님? 있다고 한다면 ​지금부터​. / ...... ...... / 어찌되었든 시뮬레이터의 사물화는 안되는 거니까 멈춰 주겠어, 바 반 시! / 쿠소자코마스터가 짖네 짖어. 깽깽 짖어도 되는건 코기 뿐이라고? / (전투) 칫...... 성가시긴...... / 이쪽이 할 말이네! 다시금 드는 생각이지만 너, 상대를 방해하는 스킬 너무 많지 않아? / 그거야 흡혈귀인걸. 인간이 곤란해하는 표정 보는게 꿀맛이지. 라고는 해도...... 지금이 물러날 땐가. 그럼 ㅂㅂ 뭐, 뒤는 맘대로 하면 되지 않아? /(ㅌㅌ) / 도망쳐 버렸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4 유감입니다. 적어도, 어째서 이런 사태를 일으켰는지는 들어두고 싶었습니다만. 보고서 쓰는게 어려워 지네요..... / 어째서, 인가. 별로 싸워 이겼다고 해도, 물어봐도 가르쳐줬을것 같지는 않은데. 다른사람 말 안 듣는 마이페이스에, 자기 사정으로 룰을 결정해서 움직인다...... 그녀는 그런 타입의 아이로 보였어. / 그렇네요. 마이페이스, 라는건 동의합니다. 바 반 시 씨는 자신의 성격을 싫증쟁이 라고 하십니다만, 한번 시작한 것에 대해선 꾸준히, 수수하게 쌓아가는 분이니까. / 어쨌든, 중요한건 이 빛나는 무언가, 인거네. / 그건 그녀도 인정하고 있었네. ......아, 메두사, 별로 치덕치덕 만지거나 하지 않는게 좋아. 그게 어떤 물건인지 아직 모르니까 말야. 일단은 간이 스캔상으론...... 흐음. 물질적이라기보다 영적인 걸까나. 단순히 검으로 베거나 방패로 때리거나 하는 것만으론 간섭은 어려워 보여. 한층 더 조사해서, 그 광체의 성질이나 마술적인 의미를 밝혀내고 나서 방법을 생각하자. / ...... ...... 그런거 귀찮지 않아? 어찌됐든 이게 핵이라는 건 알고 있고. 부수면 해결되는거잖아. 나는 재빠르게 끝내고 싶은거야. 별수없네. 나의 눈 으로 돌로 만들어서 부수면 이딴 건 간단히 끝나. 억지로 핀트를 어긋나게 해서 집중하면 이런 영적인 비생물도 못 잡아낼것도 없지. 피곤해지니까 평소엔 하지 않고, 역으로 생물에 대한 핀트 어긋남이 되지만. 이제 적도 없어보이고 별로 해도 되겠지. / 아니아니, 잠깐 기다려!? 그러니까 그런 걸 했을때의 영향을 다시금 생각하자는 얘기로ㅡㅡㅡㅡ / ...... 후우. 이걸로 좋은걸까나. / 좋지는 않았을까나! 분명히 부수면 원래대로 돌아갈 가능성은 높았지만, 만약 신중히 하지 않으면 뭔가의 이상이 일어나는거였으면 큰일이지ㅡ!? / (지진발생) 이, 이 흔들림은!? / 이 나무가.....! 숲 전체가.....! / 그러게 뭐랬어! 패러메터가 대규모로 변동하고 있어! 환경격변주의보야! 이정도의 숲이 사라지는 거라면 흔들림 정도는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지만...... 그 장소에 있어도 괜찮을까는 알 수 없어. 뭐가 어쨌든 안전제일이야. 우선은 이쪽으로 돌아와 줘! 그쪽에서 쉬고 있는 서번트 모두에게도 전달할게! / 알겠습니다! 마스터ㅡ, 이쪽으로! 메두사 씨도, 해 버린 건 어쩔 수 없습니다. 탈출에 협력을! / 그렇네. 조금 난폭했을지도 몰라. ...... 미안합니다. (탈출) / 마슈들은 돌아왔어? 다른 모두도? 좋아, 최저한의 테스크는 클리어. 하지만, 그 이외는 완전히 안되네. 시뮬레이터 공간이 안정되기는 커녕ㅡㅡㅡ 안돼, 이건 역으로, 확장되서.....!? / (진동) / 오이오이, 어떻게 된거야 다 빈치!? / 포우, 포우! / 전 함에 긴급경보 발령해! 안전장치가 말을 안 들어! ㅡㅡㅡ 스톰 보더가 삼켜진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5 으ㅡ음. 이거 일이 커졌네. / 한번 더, 사과해 두는게 좋을 것 같네. 미안합니다. / 저질러 버린 건 어쩔 수 없지. 반성을 향후에 살려주길 바래. 스캔한 후에 신중을 기해서 했으면 이렇게는 안 됐다, 라고 보증할 수 있는것도 아니고. / 귀환에는 성공했습니다. 귀환 중에, 기묘한 걸 발견하고 있습니다만...... 일단 그 보고는 나중에 했으면 합니다. 상황을 알려주세요. / 단적으로 말하면, 보더 전체가 이상해져 버렸어. 반은 이계화되었던 시뮬레이터 공간이 그대로 밖으로 튀어나온 것 같은 형태야. 하지만 강도상, 완전한 덧쓰기에는 이르지 못하고ㅡㅡㅡ 즉 현재, 보더는 그 숲에 침식, 융합되어있는 것 같은 상황이 되어 있어. 장소에 따라 정도의 차는 있지만 말야. 보이는것처럼, 이 관제실은 비교적 나은 편이야. / 큰일이네...... / 그래. 거기서 더 큰 일에 대해 말해볼까. 이 스톰 보더는, 알다시피 바깥에서 보이는 그대로의 크기가 아니야. 마술적인 공간을 조작해서 여러가지로 스페이스를 넓히거나 압축하거나 하고 있어. / 설마...... / 응. 마술적으로 조작돠 보더의 공간과, 폭주해서 넘쳐흐른 시뮬레이터의 공간이 간섭해서, 보더 내부의 삼차원 공간배치에 버그가 났어. 지금의 보더 내부의 방이나 시설은 언제나와 같은 위치관계가 아니고, 어떤 통로가 어디로 연결되어 있는지도 알 수 없는 꼴이야. 단지 다행히도, 공간이 터지거나, 꼬여서 끊어지거나 한 건 관측되지 않았으니, 보더 내의 스테프나 서번트들에게 치명적인 손해는 발생하지 않았어. 기껏해야 미아가 된 정도일까나. 너희들이 시뮬레이터 실에서 여기까지 도착한건 운이 좋았어. 참고로 고르돌프 군은...... / (회상씬 가동) / 와하하, 뭐야이거? 언제나처럼 걸어도 관제실에 도착하지 않지만? 아무래도 복도가 수목에 지배당해 있는 것처럼도 보이고. 과연, 알았다고. 이건 꿈이구만? 나, 아니 인류 최후의 보루인 스톰 보더가 이런 이변에 습격당한다는건 있어서는 안되지. 즉, 현실이 아니다. 현실이 아니라면, 꿈일 수 밖에 없다. 냉정하고 논리적인 나의 두뇌가 그리 판단한다. 이 무슨 명석함인가. 다시한번 이불에 기어들어 눈을 감으면, 이번엔 깔끔하고 상쾌한 기상을 맛볼 수 있겠지. 하하하. 그런고로, 꿈 속의 이변은 그쪽에 맡기겠네. 수 시간 후에 현실에서 만나자! 플리즈 굿모닝! / (회상 종료 ) / ..... 라는 느낌. 마침 딱 기상 타이밍이었으니 어쩔 수 없을까나. 섣불리 움직여서 쓸데없는 문제가 일어나는것 보단 낫겠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6 원인이라고 할까, 해결책은? / 거기가 문제야. 우리가 알고 있는건, 시뮬레이터는 여전히 폭주중이다. 지금까지의 시뮬레이터 내부의 숲은 소실되어 있다. 정도 뿐이라서 말이야. 즉, 해결을 위해서 필요한 단서는, 이 혼돈된 보더의 내부에 있는게 아닐까. 라고는 생각하지만. / 메두사 씨가 부순, 그 거대수의 핵은...... 문제해결의 열쇠는 아니었다, 라는 걸까요. 바 반 시 씨는, 그 핵을 부수면 숲은 사라진다, 고 인정하고 계셨습니다만...... / ...... ...... / (통신연결 ) / 에ㅡ? 거짓만은 하지 않았다구? 너희들의 희망대로, '그 숲'은 사라졌으니까. 아하하하! 뭐, 새롭게 튀어나오지 않는다고는 말하지 않았지만 말야! / 바 반 시 씨! 어디 계신겁니까!? / 말할 리가 없잖아. 트릭 공개는 마지막까지 안할거라구. 그 대신, 조금 정도 힌트를 줄게. 지배자인 몸 공평할지니, 인걸. 문제해결의 진짜 방법. 가르쳐줄까? / 아아. 공평하게 굴거라면, 부디 가르쳐주길 바라는걸. / 그러엄, 우선 확인부터 할까. 그쪽의 수중에 중요한 물건이, 있지? / 중요한 물건.....? 설마하니, 아까 주웠던...... / 시뮬레이터에서 나왔을 때 발견한 그거일지도. 어느새 굴러다니고 있던 그거. / 그래그래, 그거그거! 무사히 완성됐잖아! 라이브러리에서 본적이 있는, 인스턴트 카메라 같은 물건이 세 개랑...... 파일 북, 이군요. 파일 북에는 현재,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은 것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마술적 메카라고 하면 이 나. 조금 보ㅡ여ㅡ줘. (안경장착) 흠흠, 흠 흐음. 으음, 이것은.....!? / 먼저 그쪽의 파일 북 부터 가르쳐줄게 그녀석이 이 사태의 핵 소중하게 다루라고? 그 파일 북에, 내가 원하는 걸 모아서 수납하면, 이 이변은 아무 일 없이 종식될거야. 그런 식으로 설정했어. 다 빈치라면 알겠지? 거기에 붙여서 이용하고 있는 성배와의 접속이 끊어져서, 그 성배가 너희들의 것이 된다는 얘기. / !? / 모처럼 만들었으니까 해체하거나 하지 말라구. 억지로 어떻게든 하려고 하면 폭발하니까 말야. 보더를 원래대로 되돌리고 싶으면 얌전히 말 들어. / 그래서...... 원하는 거라는건? / 그 카메라 보면 알잖아? 사진이야, 사진. 물론 그냥 평범한 사진은 아니라구? 그 카메라에는 특별한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 응, 그러니까, 그렇구나...... / (바 반 시의 시선) (오 시벌, 왜 내쪽을 보지? 설마 여기서부터의 키 맨은, 나.....!) (말이 되는 소릴 해, 누구라도 상관없는거 아냐?) (포우, 포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7 응ㅡ, 역시 네가 좋겠어! 거기의 마안쟁이! / 나? / 그래. 네가 그 카메라를 써. 조작 자체는 그야말로 간단. 파인더를 보고 셔터를 누를 뿐. 바흥민(달링턴 홋스퍼. 31세) 단, 노리는 건 발목이다? .....? / 기념해야할 첫 촬영은 마슈로 좋은가. 강의해 줄테니 잘 들어두도록. 알았어? 찍히는 쪽에는 조금 요령이 있어. 런웨이...... 는 좀 너무 꿈이 큰가 마력의 흐름을 확실히 시키는 편이 좋으니까, 가능한 한 움직여. 잘 안된다면 모의전투중에 찍어도 돼. 자연스럽게, 그러면서도 멋지게, 알았지? / 자, 잘 모르겠습니다만 해보겠습니다! /그래그래. 전부터 좋은 다리네 하고 눈도장 찍어둔 보람이 있네. 카메라맨은 그걸 감안해서ㅡㅡㅡ 마슈의 다리, 구두(힐)을 찍어. 그 랜즈 자체가, 마력을 통하면 석화의 마안과 유사한 효과를 발휘하게 짜여져 있으니까. / 그거, 위험한거 아냐? 마슈가 석화되버렷!/ 시끄럽네, 석화 안 해! 그 카메라는 특별제라고 했잖아!? 석화가 아니라 굳어지는것 뿐! 설명이 귀찮으니까, 어쨌든 찍혀보면 알아! / ...... 어떡할거야? / 으응, 가볍게 조사해본 인상으로 말하자면, 치명적인 위험은 없을거라 생각하지만...... 메두사의 마안 레벨의 효과가 여기서 나올리가 없고. / 바 반 시 씨가 이 상황에서 거짓말을 하실 것 같진 않습니다. 가령 뭔가가 있어도, 여기라면 여러분에게 도움도 받을 수 있고요. 피사체 임무, 맡도록 하겠습니다! 부탁드립니다, 메두사 씨! / (전투) 후우...... / 읏, 마력을 소비했네? / 에에. 자동적으로 소비됐다고 할까......이 기계에 정기를 흡수당한 감각이 있어. 거기는 참아 줘. 나는 흡혈 속성이니까 말야. 동력에 짜넣어 버리는거네, 자연히. / 마슈, 괜찮아? / 마슈 : 아, 네! 조금 발끝이 찌릿했습니다만, 그것 뿐입니다! / 그러니까 괜찮다고 했잖아.그것보다, 슬슬 됐을텐데. 뭔가 나왔어. 이것 봐. 인스턴트 식이니까, 찍으면 바로 사진이 돼. 최고잖아? 그래서, 내용은...... 좋아, 제대로 찍혀있어! 쿨하잖아! / 어디어디....? ...... .... 우와ㅡ! 이거, 그냥 사진이 아니야! 삼차원적으로, 게다가 마술적으로도, 발밑의 정보를 통째로 보존하는 아카이브 파일이다! 국소적인 마력 패턴만 그대로 찍어서? 출력결과에 비해 과정이 쓸데없이 스케일 커서 대단해! 그런가, 석화의 마안의 고정 이라는 개념을 응용한건가! 바보ㅡ! 너무좋아ㅡ! / 칭찬하는거야 뭔가 매도가 들어가지 않았어? /좋은 의미로 바보라는거야. 유감이지만 나도 인정할수밖에 없는 일품이네! / 좋은 의미로 천장 뚫었다는거? 뭐, 그런거라면 상관없나...... 알겠어? 그건 누구라도 간단히 서번트의 구두 정보를 보존할 수 있는 카메라. 원래부터 마안을 보유한 녀석 쪽이 친화성이 있어서 편하게 다룰 수 있게 되어 있지만, 사용하는것 자체는 누구라도 할 수 있어. 서비스로 세 대나 만들어 줬으니까 유효하게 쓰라구? 그것보다, 언제까지 뽑은 사진을 팔랑거리고 있을거야. 그게 제일 중요한 거니까, 얼른 파일 북에 넣지 않으면 안되잖아. 덤으로 내 간이평가도 붙여둬 줄게. 일단, 원격으로 나도 볼 수 있으니까. / 이게, 네가 원하는 것? / 그래. 내가 갖고싶은 건, 서번트들의 구두 데이터. 힐이 없는 구두라도, 힐이란 무엇인가 같은 테마의 참고가 되니까, 최근엔 쓸데없는 것도 아니라고 생각하게 됐어. 힐이 최고인건 변하지 않지만. 설명은 이정도면 됐나. 어느 정도 이상의 수가 파일에 모이면, 내가 있는 장소로 통하는 길이 열리도록 해 뒀어. 러면 파일과 교환해서 이 이변을 끝내줄게. / 즈, 즉, 바 반 시 씨의 목적은...... 서번트 여러분의 구두 데이터를 모으는 것,인건가요? / 당연하잖아, 그 외에 뭐 있어? / 그 그랬습니다. 바 반 시 씨의 취미는, 예전부터 그런 거였죠 앗, 갈라테아 씨가 협력하고 계셨던것도, 설마하니.....? / 갈라테아? 아아, 그건 얼마 안되는 내 동지. '발밑의 조형은 결코 소홀히 해선 안됩니다. 저도 구두라는 것에 대해서 재차 공부하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라고 초 진지한 얼굴로 말하고, 뭔가 마음이 맞는거야! 과연 디자인력이 있는 녀석은 달라! 아, 그걸로 기억났다. 또 한사람의 동지를 감시역으로 그쪽에 보낼테니까, 슬슬 도착했을텐데. / 감시역...... 이란? / 늬들이 땡땡이치지 못하게 엉덩이 차줄 감시역이야. 느긋하게 하고 있으면 짜증나니까. 아, 도착했다. / 당신은ㅡㅡㅡ / 안녕하세요. 감시역인 미스 부츠라인입니다. / 미스 크레인 씨!? / 농! 미스 부츠라인입니다. 잘못하지 마시길. 이 얼굴에 있는걸 보시면 일목요연하죠? / 일목요연한건가아 한바퀴 돌아 패셔너블할지도 / 후후, 그렇죠, 그렇죠. 과연 마스P 씨. 보는 눈이 있으시네요. 어쨌든, 저는 어떤 사정이 있어 그녀에게 조력하는 자. 지금부터의 진행을 스무스하게 하기 위해, 여러분과 동행하고자 합니다. 그 카메라의 설계도 조금이지만 도왔으므로, 뭔가 기재 트러블이 일어났을 때도, 단순한 거라면 힘이 되어드릴 수 있겠죠. / 어떤 사정이란 건? / 후후, 그건 자세하게는 말씀드릴 수 없지만, 힌트만 드리자면, 옷이 구두를 끌어올리는 일이 있다면, 구두가 옷을 끌어올리는 일도 있으니...... 이정도로 할까요. 즉, 저희들은 끊을래야 끊을 수 없는 관계. 같은 구도자에게 손을 빌려주는 것에는 인색하지 않습니다. / 으응. 뭐 예상대로의 이유였다. / 갈라테아 씨와 마찬가지로, 취미의 일환으로서의 협력관계,라는 거네요...... / 응? 갈라테아들은 알지만, 그럼, 다른 메두사들이 협력했던 건.....? / ...... ...... / 흐음. 렌즈에 석화 같은 고정효과를 얹기 위해, 그녀들의 마안을 참고로 할 필요가 있었다...... 그 연구를 위해 고용했다, 정도일까나? 연구협력 뿐이 아니고 시간벌이까지 한 이유는 모르겠지만, 어지간한 고보수를 지불했다던가...... / 그딴 아무래도 좋은것보다! 훨씬 중요한 질문이 있겠지? / 파일의 완성에 필요한 어느정도의 수 라는건, 실제로 어느정도? / 그래, 그거그거. 과아연, 역전의 마스터는 잘 알잖아. 에, 그러니까...... 정확한 수는 모르겠지만...... 뭐어..... 대충 해서, 150기 분 정도, 일까나? / 150!? 그렇게나 필요해ㅡ!? / 이런 기회를 놓칠까봐? 이래뵈도 봐준거라구. 늬들은 허접이니까 너무 엄격하게 하면 미션 실패할지도 모르고. 뭣하면 그 이상의 수를 모아도 상관없어요. 패턴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겠죠. / 그래그래, 샘플이 많을수록 디자인의 폭도 넓어지니까! / 일 잘하면 보너스 줘도 괜찮겠지! 어마마마도 자주 특별보수 주셨고! 그러면, 나를 위해 노력하도록 해. 이걸로 낙승이네! 앗하하하! (통신종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8 아, 참고로 제가 가진 정보는, 여러분들과 별 차이 없어요. 이 보더의 공간이 어떻게 되있는지라던가, 어떤 길이 어디로 통해있는가 같은건 질문하셔도 대답할 수 없으니, 나쁘게 생각 말아주시길.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9 자, 이제부터 해야할 일은 일단 알았어. / 이 카메라를 사용해서, 서번트 여러분의 발밑 데이터를 모아간다...... 라는 거네요. / 로린치 : 그렇네. 일방적으로 주어진 과제이지만, 지금 상태론 그게 가장 해결에 가까워질 것 같네. 다음으로, 거기에 존재하는 구체적인 문제에 대해 생각해 가자. 우선은 서번트 모두를 발견하기 위해서, 숲과 융합해가고 있는 스톰 보더의 내부를 걸어다니며 탐색하지 않으면 안돼. 아까 말했듯이 삼차원공간의 연결이 이상하게 되어버렸고, 넘쳐나온 나무들도 방해가 될테니까, 얼마나 시간이 걸릴지는 읽을 수가 없네. 하지만, 지금까지처럼 킥으로 열지 않으면 안되는 벽은 거기까지 많지 않을거라 생각해. / 세두사 : 어째서? / 로린치 : 카메라를 조사해서 알게 된 거지만, 거기서 가장 중요한 렌즈 부분은, 아무래도 아까의 거대수의 핵....... 그 빛나고 있던 뭔가랑 동질의 물건같아. 즉, 그 숲은 그 렌즈를 만들어내기 위한 장소였다ㅡ 라고 생각할 수 있지. 내 생각에, 그 차지 않으면 열리지 않는 벽은, 찬다라는 행위에 부수되는 발, 발자국, 구두 같은 개념을 모으기 위한 장치야. 숲을 통해서 그것을 모아, 짜올린 결과로, 그 '구두의 전부를 기록하는 카메라' 가 완성된 거라고 생각해. 그렇지? / 미스 부츠라인 : 제조공정의 전부를 밝힐 수는 없습니다만, 그 추측을 부정은 하지 않습니다. 훌륭합니다. / 아....... 그래서 그렇게 빙 돌아가는 말투였나...... / 마슈 : 과연...... / 로린치 : 덧붙여서, 그 카메라에 대해 좀더 자세하게 판명된 걸 전해둘게. 기본적으로, 그건 누구라도 사용할 수 있어. 멋대로 마력을 흡수해서 동력으로 하니까. 하지만 그녀가 말했듯이, 선천적 마안 보유자에겐 플러스 보정이 걸려서, 다른 사람들보다 마력 소비량이 적게 끝나. 즉...... 메두사, 너에게는 앞으로도 주력으로 협력해줄 필요가 있을것 같네. 괜찮을까나? / 하지 않으면 일이 안 끝나잖아? 도구처럼 쓰이는 건 기분좋지는 않지만 어쩔 수 없지. / 고마워, 큰 도움이 돼 / ...... ..... 반복하지만, 하지 않으면 안된다면 한다, 그것 뿐. 감사는 불필요해. / 라고는 해도, 메두사한테만 의지해서는 끝날 것도 끝나지 않겠지 모처럼 세 대 있으니까, 마력이 흡수되는걸 감안하고서라도 촬영해 나갈 수 밖에 없다는 기분은 드네. 촬영자는 한동안 휴식이 필요할거라고 생각하지만, 치명적인 데미지가 되지는 않으니까 말이지. / 네. 사태의 신쇠한 해결을 위해서는, 저나 서번트 여러분들이 부담을 분담하는게 시간효율적으로 베스트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여기에는 게오르기우스 선생님처럼 촬영의 달인도 계시니까요. 분명 힘이 되어 주실 터입니다! / 그래그래. 지금부터도 결국은 모두의 힘을 빌리지 않으면 안될거라 생각해. 서번트의 구두 사진을 찍으려 해도, 얌전히 찍혀주는 상대만 있진 않을거고. 삐뚫어진 녀석이나 자기 독자적인 룰로 움직이는 서번트들도 많으니까. 아까같은 모의전보다는 좀 더 실력행사적인 흐름이 되어버리는 곳도 있을지도. / 마슈 ; 그렇네요. 제 체험입니다만, 촬영당하는 쪽도 약간이지만 마안의 영향에 의한 쇼크가 있습니다. 그걸 좋다고 생각치 않는 분도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어떻게든 납득해 주시면 좋겠습니다만...... / 로린치 : 그럼ㅡㅡㅡ 설명은 이정도일까나. 어때, 할 수 있겠어? / 마슈 : 네, 여정은 길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여러분과 힘을 합쳐서, 서번트 여러분들의 구두 데이터를 모아 보이겠습니다! / 세두사 : 문제없어. 얼른 끝내버립시다. / 미스 부츠라인 : 에에, 그게 좋을까 하고. 납기가 확실히 결정되어 있는건 아닙니다만, 늦으면 인내가 끊어진 그녀가 뭘 할지는 모릅니다. 그렇다고는 해도, 평소에는 몰래 슬쩍슬쩍 훔쳐보던 여러 서번트 여러분들의 구두...... 드디어, 거리낌없이, 이 눈으로! 완전 진심으로! 합법적으로 뚫어지게 보는게 용서되는 날이 올줄이야.....! 후히히...... 기대된다.....! / 합법인건 아니지만? 보더에 완전 민폐지만? / 그건 죄송하게 됐습니다. 저도 칼데아에 폐를 끼치는건 본의가 아니고. 그녀를 멈출 수 없다면, 차라리 협력해서 빠르게 골을 향하는 쪽이 사태의 해결은 빠르겠지, 라고 판단해 이렇게 됐을 뿐이므로. 뭐어, 이 기회를 틈타서, 라는것도 부정은 하지 않습니다만. / 마슈 : 과연. 어디까지나 주체는 바 반 시 씨로, 미스 크레인 씨는 도움을 주고있을 뿐, 이라고...... / 미스 부츠라인 : 어이쿠, 미스 부츠라인입니다. 틀리지 마시길. 이미 어느정도 지명도를 얻은 디자이너라 할지라도, 조금 다른 장르에서 활동하려 할때는 굳이 다른 명의를 사용하거나 하지요? 그런 거라고 이해해 주십사하고. 부디, 부디. 여하튼, 신속한 사태의 해결을 위해 여기에 있다, 그 점에서는 저도 여러분과 같습니다. 사진촬영도 도와드릴테니, 학의 손이라도 빌리고싶다 할때는 마음껏 이용해 주시길. / 그럼, 작전 개시! / 포우, 포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0 앗, 들었어 마스터, 잘은 모르겠지만 사진을 마구 찍어대고 있다면서? 그 눈...... 설마 나도.....? 차마 거절하지 못하고 받아들여 버리고, 그럴 기분이 들게 해서, 점점 강도가 올라가서...... 비키니...... 조개껍데기...... 아앗 안돼안돼! 안됩니다! 매니저를 통해주세요! / 콘스탄티누스 : 매니저는 아니지만 우선 내가 얘기를 듣지. 싫어하는 여성의 사진을 억지로 찍으려 하는건 어떨까하고 생각하네. / 요한나 : 응응. 성상 같은것도 있지만, 조금 갑작스럽게 얘기해도 교황적으로 곤란하다고 할까, 알지? 봐봐. 나는 사정이 특수하고, 각 가정에서 소중하게 여겨지는것도 그건 그것대로 괜찮지만, 위에 서는 자로서는 신비성을 유지하는것도 중요해서ㅡㅡㅡ 에? 아니라고? 발만 찍으면 되는거야? ...... 서, 설마하니 입에 담기도 뭐한 이상성욕사진집을 만들려고 하는거네!? 네 여기까지! 교황적 발매금지처분입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1 비마 : 덧붙여서 저 테이블엔 가까워지지 마. 튄 마파가 눈에 들어가면 틀림없이 실명할거고, 피부에 닿아도 어떻게 될지 몰라. 조리한 나조차도 위험했다고. 나가에서 단련한 독 내성이 있어서 다행이었지. 어익후, 다음 손님이다. 아무리 그래도 신부녀석 정도의 난적이 계속 올 일은 없겠지만 말이야. 다음은 어떤 주문일까나! 어서옵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2 음, 문명이 나무들에 의해 파괴되고 있다. ...... 칼데아는 나쁜 문명이었던건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3 우히ㅡ, 바쁘다ㅡ 노동의 기쁨! 에, 그러니까, 주먹밥 세트 주문하신 손님? / 네에, 나야 나! / 대흑천 : 두 개 주문입니다만, 나머지 한 세트는 어느 분에게? / 히미코 : 둘 다 내꺼! 아, 그리고 추가로 또 세트 하나 부탁합니다! 쌀 냄새만으로도 자꾸자꾸 배고파지네! / 대흑천 : 네...... 네 기꺼이ㅡ!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4 오료씨, 이제 피스는 그만해도 돼. / 사진은 움직이면 안되는거 아녔어? / 아니 그건 우리 시대 카메라 얘기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5 (...... 핫, 이 구두는) (조금 튼튼한 타입이라서...... 뭐, 뭔가의 오해를 부를 수 있습니다!) (이런 파워 계 구두로 적을 걷어차고 있었어? 같은 시선이 날아오기 전에......) 그, 그나저나, 주방쪽이 또 바빠져온것 같으니까, 도와드리러 갔다오죠, 일까요? (마다닥)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6 다시 바빠져왔구나. 솜씨좋은 조력자도 늘어나서 살아나긴 하지만. / 안녕하세요. 곤란한 것 같네. 도와드리죠! / 당신 쪽도 와준건가. 배려심있는, 정진정명의 성녀로군. / ? 내 쪽도? / (일하는 산르타) / 아아, 산타클로스인 나! ...... 하지만 뭔가 힘들어 보이네. / 이걸 굽고, 다음엔 이거 썰고, 아니, 먼저 저걸 재워놓지 않으면! 큰일이네. 조금씩 손이 따라가지 못하게 되어가고 있을지도. 조금만 더 조리시간을 단축할 수 있으면 좋을텐데...... / 앗, 성녀인 나! / 몰려있는것 같네. 하지만 괜찮아, 나한테 맡겨. / 생각났어요. 이 상황이니까야말로 할 수 있는 비책이 있습니다. / 에잇!(쾅쾅 우드득) / 이 방에 뻗어와있는 주위의 나무를, 손에 잡히는 대로 비틀어 꺾어....!? 자아, 주방 모드 타라스크! 이거 먹으세요! 그걸로 화덕의 화력도 UP하겠죠! / (아니 누님ㅡ! 그거야 그럴지도 모르지만, 좀 너무 체육계인게ㅡ!?) / 으음. 저 발상, 결단력. 그리고 그걸 간단히 실행할 수 있는 파워. 훌륭하군. 뭐, 발밑에 나찰이 자고있어도 눈치채기도 전에 밟아죽일 것만 같은, 저런 파워계 구두를 신고 있으니. 평소부터 어지간히 단련하고 있는 걸테지. 역시나로군. ...... 역시 요리에 가장 중요한건 파워로구나. 파워가 있으면 대체로의 트러블은 해결할 수 있지. 나도 방심하지 말고 단련하도록 하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7 뿌우. 우리들의 낙원, 레크리에이션 룸에도 돌아갈 수 없게 됐슴다. 게임을 못해...... / 자기 방에 돌아갈 수 없는 히키코모리라니 이미 죽을 수 밖에 없지 않음? 죽는다! 슬슬 다음의 원고에도 손대지 않으면 안된다는데! ...... / ...... 인싸들 넘치는 식당에 남겨진 아싸가 둘. 이렇게 되면, 이젠ㅡㅡㅡㅡ / 그렇네, 이렇게 되면ㅡㅡㅡ / 폭식밖에 없잖아ㅡ! / 참깨경단 추가주문 됨까! 에베레스트급으로 부탁함다! / 뇌에 필요한 당분을 지금부터 충전해 둬야지! 안미츠 주세요ㅡ!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8 어라? 이 복도는, 어쩌면ㅡㅡㅡ 역시 그랬습니다. 여기는 선배의 방 앞입니다! / 포우 : 포우, 포우ㅡ (격렬한 댄스) / 마슈 : 포우 씨도 덩실거리면서 기뻐하는것 같네요. / 뭐야, 저 움직임은. (귀엽잖아......) / 마슈 : 환희의 토네이도 포우씨 스탭입니다! 역시 익숙한 장소가 제일, 이라는걸까요. / 처음의 거주구역이네. 모처럼이고 쉬었다 가도 괜찮아? /여러분을 쉼터 마이룸에 초대하지요. (방 앞으로 이동) / 다녀왔어, 사랑스런 나의 집! / (문을 열자) (몹시 폭력적인 효과음) / ㅡㅡㅡ뭔 일이래? / 에에, 에에! 지금까지 참아왔습니다만, 과연 인내주머니가 터졌습니다! / 이쪽이 할 말(이에요)! / 네녀석들은 세상의 질서를 어지럽히는 악이니라! 내가 친히 벌해줄테니, 거기 얌전히 있거라! / 우후후...... 존재감이 없는걸 이용해서...... 최후에 서있을수만 있으면, 우후후...... / 세두사 : 뭔가 옥신각신하고 있는 것 같네. / 옥신각신이랄까 페이탈 배틀 중이라고 할까? / 세두사 : 먼저, 한가운데의 저건 뭐? / 마슈 : 침대로부터 이동된 선배의 이불, 일까요. 그 외에도 뭔가 묘한 게 보입니다. 방을 종횡으로 구획짓듯이, 마루위에 놓인 두 개의 끈...... 그게 이불을 중심으로 열십자로 교차하고 있네요, 글쎄요, 무언가의 의식 같은 걸까요......? / 아니, 이건 그거네? 그거 맞지? 참가자 면면만 봐도 그렇고. / 어머나, 이 무슨! 정말이지, 이 무슨 발칙한 도둑고양이일까요. 저의 정실 아이는 속일 수 없습니다. 지금의 난리법석을 틈타서, 또ㅡㅡㅡㅡ 제 쪽의 귀중한 마스타아 자원, 즉 마스타아의 이불의 감촉이나 냄새, 잔존 입자를 자연스러운척 손가락 제 2관절만큼 침식해서 강탈하셨군요? 이 방면은 저만을 위한 영지. 서로의 영지는 침범하지 않는다는 불가침 조약을 제정하고 있었을 터! / 해적의 생활은 언제나 공동생활. 익숙해져 있고, 왠만한 건 참아주려고 생각했지만...... 너 너무 깐깐하잖아! / 앤 : 라고 할까, 저희는 두 명 있으니까요. 영지도 두 배 요구해도 괜찮은게 아닐까요? 구체적으로는 혼란스러운 틈에 할양되어버린, 샤워 룸의 완전지배권을 요구합니다! / 어리석은 소리를 입에 담는게 아니다! ...... 아니, 백성이 많으면 많을수록 넓은 영토가 필요한 건 이해할 수 있다. 그럼 나는 혹리들의 몫도 생각하지 않으면 안되는구나! 지금이야말로 천하통일의 때! / (몹시 폭력적인 효과음) / 어떡할거야, 이거? / 마슈 : 죄송합니다만, 수단은 하나밖에 없을까 하네요. 마스터, 부탁드립니다ㅡㅡ! / (스읍, 하고 크게 숨을 들이키고ㅡㅡㅡㅡ) (황비호파파를 생각해내면서ㅡㅡㅡㅡ) 너희들 적당히 좀 해! / 과면. 이상공간화한 보더를 방황하던 참에, 다섯 분이 동시에 이 방에 도착했다는 거군요. / 에에, 긴급피난적으로 여기를 저희들의 캠프지로 한다, 라고 결정한 것까지는 좋았습니다만. 누구나가 피로회복과 정신안정을 위해 요구하는 마스타아의 이불은 단 하나. / 한바탕 건강하고 문화적인 최저한도의 교섭이 이뤄졌지만, 꽤나 결착이 나지 않아서 말이다...... 어쩔 수 없이 방과 이불을 정리해서 분할통치하게 되었다. 천하사분의 계 인것이다. / 키요히메 : 그래요! 그것이 현 상황입니다. 마스타아의 이불은 해적령, 화가령, 여제령, 정실령의 넷으로 나뉘어져 혼란의 극에 달해 있었습니다.....! 아뇨 물론, 본래라면 정통인 아내의 아래로 통일시켜야 한다는 건 알고 있습니다. 몹시 창피스럽게 생각합니다. 저의 힘이 부족해 통일할수 없어서 죄송합니다! / 메어리 : 누가 정실이라고? 마스터는 우리의 사냥감이다! / 고흐 : 에헤헤..... 천하같은건 아무래도 좋으니까, 일단 마스터 님의 이불만 받아 두네요...... 면적적으로는 그저 조금일 뿐이니까, 그 외 마룻바닥 같은건 부디 여러분들끼리, 에 에. 핥던지 뭘 하시던지 고흐적으로는 전혀 문제 없어요...... / 무측천 : 안돼는게 당연하잖나! 그 이불이야말로 천하이며 메인 콘텐츠이다! 국가를 상징하는 성과 같은 것이야! / 앤 : 그치만, 황제님에겐 이불보다 국토가 아닐까요? 이불을 양보받을 수 있다면 마루의 면적은 양보해 드릴 수 없지도 않아요. / 흠, 마치, 뭔가 개인적인 이유가 있어서 마스터의 이불을 고집하고 있는것처럼도 보입니다만...... 저희같은 일반인도 아니고, 설마 황제님이 그런건 아니겠지요ㅡ? / 긋...... 아, 아니다. 알겠느냐, 정실이고 해적의 사냥감이고 뭐고는 아무래도 좋다! 이 보더라고 하는 국토가 사용할 수 없게 되었을 때, 남아있는 가장 좋은 토지는 누구의 것인가? 물론, 황제의 것인 것이다. 따라서 나는 가장 거주성이 높고 기분좋은 이 공간을 접수하고 있는 것일 뿐이며...... 그래, 이 이불이 누구의 것인가와는 관계 없다. 이 장소 중 최고의 부분은 나의 것이 되는게 당연. 얻을 수 있는 영지는 전부 확보해 둬야 하는 것. 단지 그것뿐인것이다! / 키요히메 : 삥! 거짓말이네요! 저의 센서는 속일 수 없습니다! / 으극. ......아ㅡ 그래 거짓말이다. 아무리 확보해봤자 안정 통치할 수 없는 토지에 볼일은 없으니까! 후, 후흥. 황제의 통치학에 의견을 내다니, 네녀석 꽤나 하지 않느냐. 그래, 나는 굳이 빈틈이 있는 의견을 말하는 것으로, 재능 있는 자의 출현을ㅡㅡㅡㅡ / 키요히 : 아, 그것도 거짓말이네요. / 우갸ㅡ! 닥쳐라 닥쳐라 닥쳐라! / 앤, 큰일이다. 화가가 선수를 쳤어. 해바라기가 이불 속에서 튀어나오고 있어! / 앤 : 어머! 좌우에서 협공해서 처리해 버리죠! / 메어리 : 안된다. 찌부러뜨리면 더러움이 남잖아. 뒤엎어서 내쫓는거야! (쿵쾅쿵쾅) 얌전히 굴어준건 그저 일순간이었다...... / 마슈 : ...... 안정을 취하고 싶었던...... 쉬어야 할.... 운 좋게도 무사했던 선배의 방에서 이렇게 난리법석을...... 메두사 씨. 이건 석화의 마안을 사용해도 용서되는 타이밍일지도 모릅니다. 돌=조용함, 조용함=모두가 해피 그런 것입니다. / 세두사 : ..... 그런 거야? / 선배의! 안녕을 위해서입니다! / 세두사 : 그, 그래 (이 아이도 의외로 뜨거워지는 타입인거네......) / 포우 : 포오우우~ / 마슈 : 그러면, 선배의 방의 침정화작전을 개시합니다! / (호루라기 소리) / 삑삑! 레드카드입니다 여러분! 그리고 모르실지도 모르지만, 마스터의 이불에는 고래로부터 독점금지법이 체결되어 있습니다ㅡ앗! / 방패를 휘두르며 뛰어들어가버렸어...... / 어쩔수없네. 얌전히 시키지 않으면 안되는건 분명하고. 실력행사로 가자. 하는김에 카메라로 구두 데이터도 얻으면서 말야! / 미스 부츠레인 : 네. 그것도 중요하죠. 잘 부탁드려요! (전투) / 마슈 : 저쪽의 미스 부츠레인 씨는 갑자기 침착성이 없어진것 같습니다만, 그건 그걸로 두고. 침착해 지셨습니까, 여러분? / 면목없어요...... / 키요히 : 남편 부재의 방, 귀가를 계쇠 기다리는 기특함...... 이거야말로 유서깊은 정실 무브! 라고 불타올라버려서...... / 메어리 : 보물이 있으면 겟 하는게 해적이라서, 무심코...... / 고흐 : 에, 에헤헤...... 고흐는 언제나처럼, 마스터 님의 이불에 기어들고 싶었을 뿐이라...... 특히 깊이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하웃, 언제나 별로 깊이 생각 안하잖아 라고 말씀하시면 말씀대로입니다.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 무측천 : 나는 아까부터 말했던대로 올바른 통치를 위해 진력했을 뿐인것이다! ...... 저, 정말이다? / 세두사 : 그래서, 어쩔거야. / 로린치 : 굳이 평소에 묻지 않는 사람에게 의견을 들어보자. 어쩌면 좋을거라 생각해? / 세두사 : 그렇네. 잘 모르겠지만, 어린애들이 장난감 하나를 두고 싸우고 있는 느낌이잖아? 싸움 탓에 장난감이 망가져가고 있다면, 그 모습을 보여주고 타이른다던가. / 마슈 : 주위를 봐주세요, 여러분! 선배의 방이 엉망진창입니다! / 메어리 ; ...... 칫. 반성합니다ㅡ아. / 세두사 : 차라리, 사이좋게 할 수 없으면 사용해서는 안된다고, 봉인한다던가 / 마슈 : 과감한 결단입니다만, 방법으로서는 있음일지도 모릅니다. 선배의 방의 명운이 완전히 다하는것 보다는. / 야메떼ㅡ! / 로린치 : (흐음, 의외로 착실한 의견 내네, 메두사.) (자식과도 같은 황금검을 가지고 있는 탓에 부분적으로 모성 같은 게 나오고 있는걸지도) / 자 자, 거기까지 안 해도 괜찮잖아 / 로린치 : 리츠카 군. 너의 의견은? / 모처럼 휴식할 수 있는 방이니까 휴식장소로서 모두에게 개방하고 싶기는 해 / 마슈 ; 그런! 상냥합니다만, 위험합니다! / 로린치 : 뭐어 확실히. 그렇게 해주면 살아나지만. 제대로 모두가 룰을 지켜서, 예를들어 순서대로 쉬어준다면 문제는 없는거니까...... 그걸 명문화할수밖에 없을까나? / 그렇다면, 아까 만난 그 사람한테 부탁해 보자. / 계약서의 술식을 샤락샤락샤락~ 하고. 이걸 문에 설치해서~ (마술로 빛나는 문) 네에~ 이걸로 '계약하지 않으면 못 들어가는 방'의 완성이에요오! 이용규약은 절대 라고 할까요, 저의 정령의 눈이 상주하는 것 같은 상태가 되므로, 강제력, 있어요~. 이 계약 내에서는, 확실히 공정한 거래가 이뤄지는걸 보증합니다. 규정시간을 넘겨서 눌러앉거나, 저주나 트랩을 설치하는 등, 위반이 있으면 방에서 튕겨나오는 구조에요~? / 마슈 : 네, 나중에 상세한 설명서를 만들어 두겠습니다. 이거라면 트러블도 방지될까하네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9 으ㅡ음. 가벼운 기분으로 신청했더니 당첨되어 버렸다 그, 별로 여기서 쉬고싶다! 라는 소망이 있던 건 아니지만...... 정말로 완전히 하나도 없었지만...... 어쩌다보니지만...... 아니, 뭐 좋다. 모처럼 이용권이 손에 들어온거니까, 시간 될때까지는 천천히 쉬도록 하자. (우왕좌왕 우왕좌왕) 그렇다고는 해도...... 여기서 평소, 마스터는 시간을 보내고 있는거구나. 무슨 생각을 하며, 어떤 얼굴로, 뭘 하고 있을까. ...... ...... (안절부절) 아니 기다려! 그는 후의로 우리들에게 이 방을 휴식장소로 제공해 준 것이다. 그 마음을 온전히 받아들여, 그야말로 완벽히 100퍼센트의 휴식을 취하는 것이야말로, 지금의 내가 해야만 할 일. 그 이외의 뭔가를 신경쓰고 있을 때는 아니다. 절대로 아니다. 그런고로, 자도록 하자. (침대착지) (천장을 본다) 마스터도..... 이런 식으로, 이 천장을 올려다보고 있었던 거구나...... ...... ...... 뭔가, 냄새가 난다...... 신경이 쓰이는구나. 베개로부턴가, 이불로부턴가. 싫은 냄새인건 아니다. 아니, 기분탓이겠지. 분명 내 마음먹음 탓에 그리 느끼는 것 뿐이다. 그러나 하지만, 만에 하나, 이것이 진짜 잔향...... 아니아니아니. 그럴 리는. ........... ...................... 잘 수 없다. 아니다, 자는거다! 기합을 넣어라 제노비아! 냄새 같은거 신경쓰지마,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취급해! 낙타가 한마리, 낙타가 두마리.....! ...... 새근새근..... 쿠우....... / 어라, 열쇠가 잠기지 않았는데 괜찮을까나? 교대 시간이라 잘 모르겠네. 뭐 괜찮나. 들어가 버리자. 실례합니다, 하고.핫!? ...... 아ㅡ. 미안. / 브, 브리타니아의 여왕인가. 미안하군. 늦잠잤다. 벌써 체크아웃 시간이 된 건가. 시간이 있었으면 함께 차라도 하면서 로마 공략론이라도 얘기하고 싶지만, 지금은 인계가 우선이구나. 곧 정리하지. 그렇지 않으면, 냄새가, 아니 악취랑은 다른 의미의 냄새가 신경쓰이거나 하게 될테니까...... / 아니아니, 괜찮아 괜찮아. 완전 천천히 해도. 라고 할까, 제노비아도 참ㅡㅡ / 응? / 베개를 껴안고 자는 타입인거네? / ! 이건, 그, 잊어다오..... / 그리고, 이용 설명서에 써있었지만. 베개 같은 침구는 인계시에 이 방의 마술로 자동적으로 세정되나봐. 그러니까, 냄새 같은건...... 남지 않는거 아냐? / 무, 물론 알고 있었지만ㅡ!?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0 으응, 당첨되려나ㅡ 엄청난 배율이네ㅡ. 그치만, 쓰지 않으면 아무것도 안되고...... / ??? : 잠깐, 거기 가는 아가씨. / 코르데 : 네? / 고민하고 있는 당사에게 딱 좋은 물건이 있다고. 사지 않겠는가? / 코르데 : 우와~ 됐어요. (물러남) / 어둠의 상인 : 자 자, 기다려, 수상해 하는건 이해해. 하지만 얘기만이라도 들어 달라고. 이 마스터의 방 휴식권은, 요즘 누구나가 부러워하는 레어 권리다. 그 당첨 배율은 터무니없는 수치지. 그걸 알기 때문에야말로, 너도 어두운 얼굴로 불안한듯이 있었던거지? / 코르데 : 뭐어..... 그렇긴 한데요. / 어둠의 상인 : 거기서 내가 나설 때인거다. 계속 믿으면 꿈은 이루어진다는데, 도중에 그만둬버리는 녀석들이 얼마나 많은가. 나는 모든 꿈을 쫓는 사람을 응원하고 싶어. 그 등을 밀어주고 도와주고 싶은거다. 그런 뜻을 가지고 힘내본 결과ㅡㅡㅡ 세상에 나는, 추첨의 당첨률을 높이는, 어떤 비밀 기술을 발견했다! / 코르데 : 진짜인가요!? / 어둠의 상인 : 진짜로 진짜, 완전진짜지. 이걸 사용하면 당첨률은 놀라움의 수 배로! 허나, 공짜로 가르칠 수는 없어. 이걸 발견해서 확립하기 위해, 적지않은 희생을 지불하고 말았던거다. 적어도 대금을 받지 않으면ㅡㅡㅡ / (코르데는 무시하고 신청서 씀) / 어둠의 상인 : 아니, 어어이! 듣기도 전에 왜 쓰는데!? / 코르데 : 아니..... 하지만 확률이 수 배라니, 어차피 그거죠? 당신도 신청해서, 당첨되면 저한테 넘길테니까 확률이 두 배. 거짓말은 하지 않았다구. 같은 그런 거 아니에요? / 어둠의 상인 : 웃. 잘도 알았구나...... / 코르데 : 당신은 완전한 거짓말이나 사기로 버는 타입은 아니고, 거기다 시바의 여왕님이, 버그를 통한 비기가 쓰일 수 있는 틈있는 술식을 만들었을 것 같지는 않기에 가능성으로서는 그 정도일까 했네요. 그레이 존인 방법인데다, 확률도 그다지 변함없네요. 돈 지불할 정도는 아니라는 걸로. / 어둠의 상인 : 아니, 기다려 기다려! 아무래도 나는 아가씨를 얕보고 있었던 것 같구만. 아가씨라면, 내 손을 빌리지 않아도 언젠가 자신의 힘으로 꿈을 손에 넣겠지. 멈추지 않는 기개가 나의 눈에도 보이고 있으니 말야. / 코르데 : 하아...... 뭐, 당첨될때까지 계속 신청할 생각이긴 한데요. / 어둠의 상인 : 그럼, 당첨됐을 그 때 용으로, 비밀 메뉴의 안내를 하도록 할까. / 코르데 : 비...... 비밀 메뉴.....? / 어둠의 상인 : 오우. 옵션 이라는 녀석이다. 시바의 여왕님은, 대놓고는 설명하지 않지만 말이야. 그 방의 계약술식에 숨겨진 커맨드 같은게 입력되어 있지. 네가 의심하는것 같은 해킹할 수 있는 틈, 이랑은 다른 의도적인 특수동작이 가능한 여지 다. / 코르데 : 에ㅡ 조금 믿어지지 않는데요...... 여왕님이 왜 그런걸? / 어둠의 상인 : 장난기와 벌고싶은 마음이지. / 코르데 : ...... 과연. 조금 납득했습니다. 그래서, 내용은? / 어둠의 상인 : 오오. 그건 말이다, 듣고 놀라시지. 어떤 방식으로 계약서에 특수한 기술을 하고, 거기다가 수수료를 좀 넉넉히 넣으면, 신기해라ㅡㅡㅡㅡ 모두가 너무 좋아하는 그녀석과, 그 방에서 곁잠을 잘 수 있다 라는거지...... / 코르데 : 뭐, 뭐, 뭐...... 뭐라고욧ㅡㅡㅡㅡ!? (안절부절) / 하아...... 염원이 통해서 당첨된 건 좋지만. 옵션의 건은, 속았을까나...... 속은걸지도...... 정보료가 필요했고, 꽤나 비쌌고. 그놈의 요괴ㅡ꿈을쫓는 잇몸 녀석...... / 요괴ㅡ꿈을쫓는 잇몸 핫하! 매번 감사! / 하지만, 뭐어, 괜찮나. 그 사람의 방에서, 그 사람이 언제나 쓰던 침대에서, 합법적으로 잘 수 있는것 만으로, 나는, 정말로ㅡㅡㅡ / (노크소리) 거짓말, 그런. 설마, 진짜로ㅡㅡㅡ? / (노크소리) / 코르데 : 드, 들어오세요..? / (들어오는 소리) / 코르데 : 어, 어서오세요, 마ㅡㅡㅡ 헷!? / 등에 혹이 달린 동물 : 보에에에에ㅡㅡㅡ(울음소리) / 코르데 : ..... ...... 낙타잖아요! / 모두가 너무 좋아하는 그녀석! 즉 낙타와의 곁잠 서비스, 주문 받았습니다아~! 숨겨진 옵션으로 해 뒀는데, 낙타 애호의 고리가 점점 칼데아에 퍼지는것 같아서, 매우 기쁩니다~ 자본금 안 드는 옵션요금, 겟또다제! / 핫하! 거짓말은 하지 않았다제, 거짓말은! / 돈 돌려줘ㅡㅡㅡ!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1 아ㅡ, 생각났다. 시온이 그런거 만든다고 말했었던가. 기계 계열 서번트의 모두가 보급하기 쉽게 하기 위해, 직접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리사이클 발전장치 같은거야. 한발 앞서 여기다가 설치하러 왔던건가. 분영히 엔진 근처를 활용하는게 가장 편해보이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2 여기는? / 네, 여기는 스톰 보더의 심장부, 기관실이 됩니다! 너무 핵심적인 시설이라, 본래는 가능한 들어오면 안 되는 곳이라고 할까, 일의 방해를 하면 혼나버리는 장소이긴 합니다만...... / 어어이! 어떻게 된 거야 이 녀석들은! / 야아, 엔진. 상태는 어때? / 네모 엔진 : 어떻고 저떻고고간에! 갑자기 여기저기서 나무뿌리나 가지가 자라나와서, 그 대처만 해도 큰일이라는데...... 부르지도 않은 덩치들까지 밀어닥치니 원! 저녀석들, 어떻게든 해 줘! / 저녀석들? / (대충 존나 멋있게 빛나는 장면) / 항우 : 나의 몸체에 에너지의 전도를 확인. 호환성에 문제 없음. / 타메토모 : 별계통의 기체이면서 동등한 연료보급효율이라 판단. 시스템 개발자의 수완에 감탄. / 크고 아름다운게 더블로! / 항우 : 주도자여. 그대가 이곳에 도달하는 것은 연산이 끝난 후이다. 따라서 놀라움은 없다. / 타메토모 : 주, 우리들의 마스터여. 우리들은 보급중임을 보고한다. / 마슈 : 보급, 입니까? / 항우 : 긍정한다. 우리들은 대체로의 상황에 있어, 고파괴력의 발휘 고출력 모드가 요구되는 경우가 많다. 그것은 즉, 평균적으로 타자보다도 마력을 필요로 한다는 의미이다./ 타메토모 : 이 이상사태 하에 있어서는, 안정적인 보급이 이루어진다는 보증은 없고, 그렇기 때문에야말로, 서스테인 모드로 활동의 유지를 최우선으로 해 작전행동을 취하고 있었지만ㅡㅡㅡ 이 장소의 발견에 의해, 모드의 변경이 가능해졌다. / 항우 : 이 스톰 보더의 구동기구를 이용하여 리소스를 발생시키는, 긴급사태용 보급장치. 충분 이상으로 일하고 있다고 판단할 수 있다. 기뻐할 일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3 타메토모 : 설명 종료. 보급시의 아이들 상태를 이용한 셀프 체크를 실시한다. / 아이돌 상태.....!? 설마 당신들이, 지금부터 아이돌에...... 꿀꺽. / 항우 : 추측연산 개시..... 종료. 예능적 우상, 가수, 춤꾼과의 유의성을 가진 단어. 나에게 그 기능은 갖추어지지 않은 고로, 회답은 이하. 우리들은 그대가 희망하는 아이돌에는 될 수 없다. 유의하기를. / 미스 부츠레인 : 그런!? 포기하지 말아주세요, 가능성은 무한대입니다. 의상 문제라면 힘이 되어드릴테니까! / 마슈 : 저기...... 노래하고 춤추는 아이돌이 아닙니다. 아이들링(대기상태)의 아이들 일까 하고. / 미스 부츠레인 : 어머, 그랬습니까. 부끄러워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4 타메토모 : 체크 중ㅡㅡㅡㅡㅡ종료. 당 기의 성능에 문제 없음. 기체손상도, 전무. 출력 안정. 사고 클리어. 메카에리쨩 경보 기능도 정상 동작중. / 그런 기능이 있었구나..... / 타메토모 : 긍정. 그것들은 경계 레벨3의 요주의 분석불능 에리제기체이다. 경계는 게을리할 수 없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85 핫핫하. 우리들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그 지적 호기심은 아무래도 멈추기 어려운 것이라 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아, 조금 실례하겠습니다. 부디 이쪽으로, 여장군. / 우엉 / 여포도 와버렸다! / 진궁 : 그거야 당연히, 오고말고요. 여장군은 대식가이셔서 말입니다. 뭐, 무엇을 어떻게 드시는지는ㅡㅡㅡㅡ ㅡㅡㅡ비밀입니다만. 자아, 장군, 마음껏. / 와작와작 / 어디로 어떻게 보급하고 있는거야.....? 진궁 : 그것은 여장군의 톱 시크릿, 이라고 알아주시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6 다른 동네 테크놀러지가 제 집인양 멋대로..... 정말이지, 아무리 충전해도 기관 그 자체에는 영향 없지만, 심플하게 방해야! 진궁 : 확실히. 잘 보면 기관실에 험상궃은 거한의 모습이 셋이나. 이건 안되겠네요. ...... 아아, 공간을 쾌적하게 할 간단한 해결책이 떠올랐습니다. 이거야 뭐 그거밖에 있을 수 없네요. 즉, 자ㅍㅡㅡㅡㅡ / (스패너 투척 진궁 다운) / 네모 엔진 : 그 재수없는 나쁜 단어 쓰면, 스패너 쳐던질테니까 그리 알아! 늬들을 태운 배가 폭발하는 일이 없도록 내가 매일 얼마나 애정을 담고 있다고 생각하는거야! / 이미 던진 후지만 이건 어쩔 수 없지 / 포우 : 포우! / 마슈 : 네, 진궁 씨의 대신 사죄를. 언제나 엔진 씨에겐 신세지고 있습니다...... (중략) 세두사 : 질리지도 않고 또 스패너 맞고 기절한 쟤는 뭐? / 로린치 : 그런 성벽의 군사일 뿐이야. 사후처리는 해 줄것 같으니까 별로 신경 안써도 되지 않아? (진궁을 들고 집에 가는 여포)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7 냠..... 냠...... / 건강하구나, 빅터의 딸이여. 좋은 일이야. 나의 증기변환보급은 예정보다 빨리 종료했다. 독자적으로 개발한 커넥터의 변환효율이 예상 이상이었던 거다. 그러니 내가 남긴 에너지는, 네가 더 먹어도 된다. 충분히 보급해 두려무나. / 고마워 배비지, 좋아ㅡ 냠냠 / 배비지 : 으음, 으음. (대만족) ...... 아닛!? / 인조인간의 보급 씬, 이것EUN귀중하군YO. 기록 기록...... / 배비지 : 거기! 파렴치한 시선이다! 딸의 식사 씬은 볼거리가 아니다! 증기식 훔쳐보기 방지장치 작동! / (푸슈슈) / 에리자 입자 충전중ㅡㅡㅡ 변환 시스템에 문제 없음. 현재의 충전률은 82%. 패러미터를 유지하여 속행합니다. ...... 어라. / 네네. 조~금만 실례할게요. 허허어. 여기가 임시 보급부. 훌륭한 곳이군요. / 메카에리쨩 : 이쪽으로 부디, 스페이스는 비어있습니다. / 오쿠니 : 아아, 아뇨아뇨. 이런 장소가 있다, 라고 들어서 관광 기분으로 보러 온 것 뿐이니, 신경쓰지 마시길. / 2호기 : 하지만 잔자부로에게도 필요한 보급이잖아. 사양할 필요는 없어. / 자안.....? / 오쿠니 : 아니ㅡ, 필요한지 어떤지 듣고보면, 미묘라고 할까 뭐라고 할까. 뭐라해도 잔자부로의 구조에 대해서는 저도 잘 모르는 부분이 많아서요. / 자안!?(쇼크) / 메카에리쨩 : 기본적으로 당신의 마력으로 움직이고 있는건 알고 있습니다만, 별로 전기적, 증기적, 톱니바퀴적, 에리자입자적 에너지를 변환할 수 없는것도 아니잖아요. 이건, 평소의 당신들의 일에 대한 칼데아로부터의 답례...... 그래요, 팁 같은 문화라고 생각해야 할게 아닐지? / 오쿠니 : 팁! 그건 참으로 엑설런트! 과연..... 그렇다고 하면, 받지 않는 쪽이 오히려 실례, 라고 하는 일이 될까요. 그러면 말씀대로 사양않고, 잔자부로! / 잔자부로 : 자안! / 메카에리쨩 : 보급 타이밍은 언제라도 메인테넌스를 할 호기입니다. 렛츠 오일 파티로 가봅시다. / 2호기 : 이런 일도 있을까 해서 고급 오일을 준비해 뒀어. 사양말고 쭈욱 들이키라구. / 메카에리쨩 : 후후후. 사실은 이전부터 새로운 동쪽 로봇이 신경쓰이고 있었던 겁니다. 좋은 기회이므로 관찰해 두죠. / ...... 새롭다고 하면 타메토모도 있습니다만, 그쪽은 가볍게 센서를 향하기만 해도 경계 모드로 변경해 버리기 때문에. / 2호기 : 그나저나, 최근의 주목은 힐 파츠라던데. 새롭게 장비한다면 뭐가 좋을까? / 메카에리쨩 : 역시 로켓 부스터 아니겠나요? 영민의 궁지에 가장 빠르게 달려들 수 있습니다. / 2호기 : 뭐야그거. 방위보다 공격이잖아. 외적을 배제할 무장을 늘려야 해 뒤꿈치에서 나가는 유도식 힐 미사일, 모두를 불태우는 히트 블레이드, 아니, 차라리 다리 부분을 통째로 발사하는 비장의 로켓 킥이라던가. 너는 어떤게 좋아? / 자안!? / 므므므. 이건 수퍼로봇 가부키의 예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8 어이, 거기 관광객같은 녀석. / 저 말인가요? 무슨 일이죠? / 네모 엔진 : 저녀석들같이 보급하러 오는건 뭐 좋아. 여기를 사용하는 것도 참기로 했지만 말이야. 너, 그거잖아. 툭하면 캡틴한테 트집잡는 녀석이잖아. 우리 함, 싫어하는거 아니었냐고. 뭘 편히 쉬고 있는거야, 여기서! 우아하게 컵으로 콘 스프따위 마시고 앉아가지곤! / 편히 쉬고 있는것처럼 보였어? 그렇다면, 역시 당신들의 거주쾌적도는 고작 거기까지인 거네, 요. 저는 산책 겸, 이 건축물의 심장을 구경하러 왔을 뿐입니다. / 심장이라고오? ...... 뭐어, 기관실은 배에 있어서 심장이긴 하지만. 너같은 깔끔이가 봐서 재밌을게 있냐? 여기? / .....뭐어, 그 나름대로는. 두뇌에 해당하는 관제실은 쓸데없는 기능 투성이로 맘에 들지 않지만...... (인류 최신의, 그리고 어쩌면 최후의 거주구. 스톰 보더.) (크기, 스타일리쉬함, 편리성...... 몇천년의 차이가 있어도 지고 있지는 않아요) (......하지만) 힐끗 / ...... 떠들썩하네, 요./ 앙? 뭔가 말했냐? / 운용하는 사람이 단독이 아니라, 복수 있다. 게다가, 동료까지 있다니, 축제 같네요. 그렇지. 여기는 당신이 혼자서? / 뭐어, 마린한테 도와달라 할때도 있지만, 기본적으론 그렇지. 아니 그러니까 나 바쁘다고! 쓸데없는 일 늘리지 말란 말이야! / 그렇습니까. 혼자서 심장을 관리하고 있다는 건 우수하다는 거긴 하겠지만, 그게 한계이기도 하죠. 배를 변형시켜서 인간형으로 하는건 꿈의 꿈. 아무리 뛰어난 원거리 사격을 준비해뒀다고 해도, 백병전을 할 수 없으면 매력 반감이지, 요? / (가버림) / 뭐냐고, 쟤. 묘한 녀석한테 찍혀버린 것 같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9 저, 다 빈치쨩. 이 진로는 뭔가 잘못된 게? / 라고, 생각하는것도 당연하지만,어떻게 생각해도 그쪽밖에 없는거네. / 아직 보지못한 구두에 만나는 길이 거기밖에 없다고 한다면, 일단 가볼 수 밖에 없지 않을까 합니다. / 그렇네. 조금만 더 하면 끝날 것 같고, 발을 멈출 이유는 없어. 가보자. / 밖이잖음! / 로린치 : 조사 결과, 그 갑판의 앞에 있는 정비용 해치를 통해 들어가지 않으면 앞으로는 진행할 수 없는것 같아. 말할 것도 없지만 공간의 뒤틀림의 영향이네. / 마슈 : 역시, 바깥인 만큼 바람이 세네요. 조심하시...... 앗! / 앗 (강풍에 날아오르는 리츠카) (붙잡는 세두사) / 세두사 : 단순한 인간의 아이는 가벼우니까 조심해. 언제나 누군가의 손이 닿는 건 아니니까. / 고, 고마워. / 세두사 : ...... 별로. 서번트는 이런 거잖아. / 마슈 : 마스터, 무거운 저를 꼭 이용해주세요. 안정감에는 자신이 있습니다! 포우 씨도 제대로 포켓 속에 피난해 계시니까요! / 포우 : 포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0 키 히 히. 기다렸다구. / 마슈 : 브리트라 씨! / 세두사 : ...... 이 기색은...... 터무니없는 마, 게다가 뱀, 이네. / 브리트라 : 그리 경계하지 않아도 된다, 서쪽의 뱀. 별로 잡아먹거나 할 생각은 없다구. / 로린치 : 일단 물어두겠는데, 어째서 이런 곳에 있는걸까나? / 브리트라 : 그쪽 사정은 알고 있다. 이 배에 창궐하고 있는 숲을 배제하기 위해, 서번트들의 발을 촬영하고 싶은거지.ㅡㅡㅡ내 발도 찍고싶겠지? / 미스 부츠레인 : 그것은 물론! 이름높슨 사룡 씨가 신고 있는 구두, 흥미밖에 없고 말고요! / 브리트라 : 후후후, 그런가그런가. 싫거든! / 리츠카 : 역시나! / 브리트라 : 네녀석들, 조금만 더 하면 클리어해버리잖아? 지금까지 비교적 스무스하게 해왔잖아? 그렇다면 이 내가 막아서지 않고 어쩌겠느냐. 네녀석들은 좀더 이렇게, 이를 악물고 곤란한 목적을 위해 힘내야 되는게 아니겠느냐!? 안 그러면 내가 재미없잖아. / 마슈 : 브리트라 씨에겐 익숙한 논리네요. 이건 곤란하게 됐습니다. / 세두사 : 저게 상당한 힘을 가지고 있는건 알아. 여기선 그냥 무시하고 지나간다는건 어때? 한 기 분 정도라면 다른 녀석으로 보충할 수 있을지도 몰라. / 브리트라 : 그런거 냅둘 리가 없잖느냐. 그런고로 이 갑판의 앞에 있는 입구에는, 내가 튼튼하게 장벽을 쳐 뒀다. 해제 방법은 '네녀석들이 나의 발을 찍는다' 인거다. 그런 식으로 설정했다. 그 외로는 결코 사라지지 않아. / 로린치 : 즉...... 너의 구두를 촬영할 수 있을까 없을까로 승부를 하자, 라고? 배틀로? / 브리트라 : 아니, 평범한 배틀만으론 재밌지 않다. 좀 더 이 장소에서만 할 수 있는 곤란이 좋을까하고 생각해서 말이다. 그것은ㅡㅡㅡㅡ / 리츠카 : ...... 그것은? / 치키치키・사룡 에어 레이스~! 다! 모처럼 넓게 펼쳐진 갑판이다. 공중에서 스피드나 정확한 움직임을 겨루어 보지 않겠는가. 공중에 링을 몇 개인가 띄워뒀으니 말이다, 그걸 전부 통과해서 먼저 골한 녀석이 승리다. 이건 가네샤 녀석들이 하고 있던 게임을 뒤에서 보고 떠올렸다. / 과연 레이스 게임적인...... 타임 어택의 미션 같은...... / 세두사 : 하아. 이거 어울려주지 않으면 안돼? 나는것보다 평범하게 싸우는게 간단하잖아. 신에 필적하는 마라고 해도, 싸우기도 전에 질거라고는 생각 안 해. / 브리트라 : 키 히 히. 으음. 좋은 눈이다. 나태한것 처럼 보이지만 반골심이 가득 차 흘러넘치고 있어. 아니...... 이건, 신에 대한, 인가? 어지간히도 원한을 가질 만한 뭔가가 있어 보이는군. 나라도 좋다면, 신과 싸울 때의 요점을 가르쳐주지 못할 것도 없다구. 걔들 의외로 멘탈이 약해서 말이다. 마지막까지 즐기고 빨아먹으려면 적당히ㅡㅡㅡ / 세두사 : 흥미로운 이야기지만, 그 전에 대답해, 정말로 그런 레이스를 할 필요가? / 브리트라 : 응, 있다. 내 다리 근처에도 특수한 장벽을 세트해 뒀으니까 말이다. 그 카메라로 그냥 찍는것만으론, 노이즈가 들어가서 제대로 찍히지 않을 거다. 그 장벽을 해제하려면, 나와의 에어 레이스 승부가 필요한게다. 거기서 이겼을 경우만 촬영방해장벽이 벗겨지도록 해뒀지. 정확히는 나의 촬영방해장벽을 무효화하는 버프를 승자에게 부여하도록 해 뒀다. / 로린치 : 으ㅡ응. 이 무슨 빈틈없는 괴롭힘일까나. / 브리트라 : 라고는 해도 나도 칼데아의 서번트인 몸, 안심하거라. 한도는 지키고 있다. 이 공간 주변에는 안전 네트같은 장벽도 쳐 두었다. 낙하나 실속 따위를 해도 보더에서 떨어지는 것 같은 일은 없을 터. / 마슈 : 안전이 보장되어 있는 건 살아납니다만...... 그럼 결국, 역시나 브리트라 씨에게 에어 레이스로 이기지 않으면 구두 사진은 찍지 못하고, 이 갑판에서 앞으로 진행도 하지 못한다, 라는게 되겠네요. / 에어 레이스인가아...... 여기 있는 사람중에, 날 수 있는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1 미스 부츠라인 : 나, 날개를 펼치고 싶다고는 말씀드렸습니다만, 비행 속도에 대해서는, 조금도 자신이 없습니다. 매나 솔개같은 강자분들에게는, 도저히 당해낼 수 없고요, 베틀의 북을 날리는건 특기입니다만...... / 브리트라 : 뭐어, 시험삼아 해 봐라. 나는 얼마든지 상대해 줄테니까. 랄까 몇번이라도 도전해라! 져라! 그래도 포기하지 말고 다시 맞서주지 않으면 곤란하다! 나는 말이다, 그런 걸 원한단 말이다...... (부들부들) / 로린치 : 브리트라는 용종이기도 하지만, 어느정도 날 수 있는지에 대해선 모르는 부분도 있어. 상대의 최고속도나 선회성능 등의 능력을 시험삼아 측정해 보는건 유효해. 우선 첫 챌린저로서 부탁할 수 없을까? / 미스 부츠라인 : 하아. 저는 일단, 감시역입니다만ㅡㅡㅡ 여기서 발이 묶여있어서야 곤란한 것도 사실. 어쩔 수 없네요. 화려한 학의 날갯짓, 보여드리도록 하지요! / 씨알도 안 먹혔습니다ㅡ! / 마슈 : 브리트라 씨의, 그 속도는 대체!? 코너링도 너무 매끄럽고, 아무리 그래도 너무 빠른것처럼 보입니다만! / 브리트라 : 키 히 히 뭐어, 코스를 만든건 나니까 말이야. / 로린치 : 해석 완료! 조금 정도가 아닌 치트 쓰고 있네! 그녀는 자신의 '장벽'을 튜브형태로 바꿔서, 자신의 진로를 감싸도록 전개하고 있는거야. 그 내부에서 마력방출을 해서, 압력으로 튀어나가고 있어. 즉 엄밀히는 날고 있는게 아니고, 자신이 에어건의 총알같이 되어있을 뿐! 장벽으로 만든 대롱을 커브시켜 놓으면 코너링 같은것도 신경쓸 필요도 없고, 그거야 빠르겠지! / 브리트라 : 나만 비겁한것처럼 말하지 마라. 날개로 나는 것 밖에 허용하지 않는다고는 나도 말한 적 없다구. 네녀석들도, 어떤 수법을 써도 좋다는거다. 머리를 써라, 궁리를 해라. 전력으로 이 불합리한 곤란에 맞서는거다...... 키 히 히! / 세두사 : 꽤나 성격이 꼬인 마네. (...... 반면교사로 하자. 우리들 마는 좀 더 솔직하게 살았으면 좋겠어.) / 이건 우리들 만으로는 뭘 해도 안될것같네 모두에게 도움을 받을 수 밖에 없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2 이리야스필 : 믿는 힘이 있으면 어떻게든...... 안되네에! / 미유 : 계산했어. 상대는 마법소녀의 최고속도를 능가하고 있어. 이론상, 승리는 어렵다고 말하지 않을 수 없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3 므우, 이 양으로는 아무래도 스피드가 부족한 모양이다. 프레젠트가 무거운 걸지도 모르겠구나. 먼저 아이들에게 나눠주고 오자. (알다닥) 보통으로 날 수 있는 동료들로도 그리 간단히는 안 되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4 마슈 : 아직입니다, 마스터. 저희들에겐 보통 이상으로 날 수 있는 여러분도 계십니다! / 엘레나 : 잘 모르겠지만 맡겨 줘! 이동연구실의 속도 리미터와 반jdhdhfj기구의 안전장치를 해제해서...... 하는김에hfjdhsgj기능도 온! / 지금 조금 잘 안들렸습니다만! / 마슈 : 드, 듣지 않는 편이 좋은 걸지도 모릅니다! / 엘레나 : 괜찮아ㅡ! 이걸로 아마 이길 수 있을거라 생각해! / 엘레나 : 해냈어! 어때, 이겼지? 이긴거 아냐? / 브리트라 : 확실히 골에는 먼저 도착했지만 말이다. 네녀석, 체크포인트 링 반은통과 안했다고. / 엘레나 : 워프 중에 다른 위상에서 통과했는데, 안되는걸까? / 브리트라 : 당연히 안되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5 아스톨포 : 그럼그럼, 좀 더 콤팩트한 움직임이 되는 내 히포그리프라면 되는거 아님? 링을 통과할 때만 실체화 시키면 되는거지? 껌이야! / (대충 링을 통과할 때만 실체화 시키는 워프) / 빠르고, 제대로 링도 통과하고 있어 이길 수 있다.....! / 아스톨포 : 갸ㅡㅡㅡㅡㅡㅡㅡ앙. 골! ...... 해냈다ㅡ! 이건 이긴거지, 와ㅡ이! (뭔가 빛남) / 브리트라 : 키 히 히. 노력했구먼. 하지만ㅡㅡㅡㅡ 괜찮은건가? 남은 시간은...... / 아스톨포 ; 응? 뭐였더라, 뭔가 할 일이 있었던것 같은데. / 브리트라 : ...... 제로, 다. 유감, 내 발의 셔터 찬스는 끝이야. 말했잖아? 레이스에 이겼을때만 촬영방해장벽을 무효화할 수 있는 버프를 주겠다, 고. / 빛이 사라진 톨포 : 에에ㅡ! / (찰칵찰칵) / 진짜다. 안찍혀있어! 모처럼 이겼는데! ...... 아, 레이스에 진심내고 방금 촬영했더니, 마력이...... (털썩) / 마슈 : 참고로, 그 무효화 시간은 어느정도.....? / 브리트라 : 음. 3초다. / 로린치 : 짧ㅡ아! 거기에 레이스에서 전력을 낼 걸 상정하면, 실질적으로 챌린지권은 한사람당 1회다. 예상보다 난이도가 올랐다구. / 세두사 : 스피드로 녀석의 앞을 가지 않으면 안되는데 더해, 골한 순간에 재빠르게 카메라로 찍는다. 전환하는 기술도 요구된다는거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6 오키타 : 역시 쩨트! 쩨트는 모든 것을 해결합니다! 앗, 하지만 그, 쩨트는 급정지는 할 수 없어서요! 뭔가 쿠션이라던가 제동장치라던가 준비해 주실 수 있을까요? 아니면 찔러도 되는 다오카라던가 준비해 주시면 삼단찌르기의 반동으로 멈출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만ㅡ!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7 아킬레우스 : 미안, 이겼지만 사진은 못 찍었다. 너무 빨라버리면, 골 했을 때 피사체가 너무 멀리 있게 되버려 이건 꽤나 조절이 어렵다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8 이건 진짜 제트팩을 장착한 라이더(게오르기우스)라도 모셔와야 하나 하는 상황에서((마슈 : 카메라와 스피드. 스피드와 카메라. 그 둘을 양립시키려면...... 으음...... 큭, 안됩니다! 저의 머리속은 어느새 '쩨트 게오르기우스 선생님' 이라는 워드로 꽉 차버려서.....! / 포우 : 포포우포우~ / ...... 뭔가, 힌트가 보여온 기분이 들어. / 마슈 : 저, 정말입니까 마스터!? 쩨트게오르기우스 선생님에 짐작이!? / 그게아니고 양립시키기 위한 아이디어네! / 브리트라 : 으응~ 안되는건가아~? 아직 포기 안하는거지이? / 세두사 : 나도, 어떻게든 알겠어. 하지만, 그걸 하기에 어울리는 사람이 있어? 찍는 담당은 내가 할 수 있지만. / ??? : 그럼, 태우는 쪽은 제가 하죠. / 라이더ㅡ! : 메두사! / 세두사 : ...... 무슨 꿍꿍이? / 라두사 : 말 그대로의 의미입니다만. / 레이스 부분은 저와 페가수스가, 촬영 부분은 당신이 하면 됩니다. 즉, 그녀와 저의 두 사람이 페가수스의 등에 타고 레이스에 도전하면 문제는 해결한다, 그렇죠? / 로린치 : 아마도 리츠카 군이 생각한 수법이랑 같겠지. 스피드와 촬영을 양립시키고 싶다면 그 둘을 각자 다른 사람이 담당하면 돼. 브리트라, 너는 1대1의 승부가 아니면 안돼, 라는 룰은 정해놓지 않았을 터. / 브리트라 : 키 히 히. 분명히 그렇구만? / 라두사 : 알고 있지요? 저희들이라도, 당신이 여기서 발이 묶여있는 상태라면 곤란한겁니다. / 미스 부츠라인 : 그래요, 그 말대로입니다. 브리트라 씨의 취미가 여기까지 강고하게 가로막을거라는 건 예상외. 감시역으로서도, 여기는 모두의 힘을 합쳐 돌파해 주셨으면 하네요. / 세두사 : ...... 알았어. 한다면 빨리 끝내버리자. / 라두사 : 그럼 ㅡㅡㅡㅡ벨레로폰. (페가수스 현계) / 세두사 : ...... 조금, 만져봐도? / 라두사 : 만지지 않으면 탈 수도 없어요. 자유롭게. / 세두사 : (쓰담쓰담) ...... 좋은 아이. 잘 부탁해. / (기승) / 꿈의 더블 메두사 시스템이다.....! / 마슈 : 네! 그리고 라이더 씨의 페가수스는, 세이버 메두사 씨가 가진 크리사오르와 마찬가지로 그녀의 피에서 태어났다고 여겨지는 것ㅡㅡㅡ / 로린치 : 즉 어떤 의미론, 여기에는 두 명의 어머니와 두 명의 아이가 있다는거지. 호흡이 맞지 않는다 따위는 없겠지! / 세두사 : 골 할때까지는 한가하니까, 운임으로 마력은 이 아이에게 보내둘게. / 라두사 : 그건 고맙군요. 평소보다고 기운차게 달려줄 것 같네요. 그러면ㅡㅡㅡㅡ 갑시다, 나. 떨어지지 마시길. / 세두사 : 농담하는거야? 이 아이가 나를 떨어뜨릴 리가 없잖아. / 브리트라 : 키 히 히! 가진 지혜를 총동원해, 가진 힘을 총동원해, 곤란을 넘어서려 한다! 그렇지 않으면 안되지! 자아 자아, 덤비도록 해라! / (전투) / (찰칵) 마슈 : 해냈습니다! 촬영 성공인 것 같습니다! / 로린치 : 즉, 이 갑판에서 앞으로 진행하기 위한 길도 열렸다는거네. / 브리트라 : 이야아, 졌다 졌어. 호흡이 찰떡이었으니 말이다, 어쩔 수 없구먼. / 세두사 : 그래? ...... 별로, 보통이었다고 생각하지만. / 라두사 : 슬슬 돌려보냅니다만, 괜찮습니까. / 세두사 : 앗, 잠깐. / (페가수스의 목을 쓱싹쓱싹) (얼굴을 목에 대고 문질문질) ...... 큿..... 귀여워...... 돌려보내기 싫어...... 좀더...... 쓰다듬고 싶어...... / 라두사 : 저기...... 슬슬.....? / 세두사 : (핫) 어흠. ...... 알고 있어. 이제 됐어. 또 보자. ㅡㅡㅡ너의 형제도, 분명 만나서 좋았다고 말하고 있어. (페가수스 귀환) / 라두사 : 그럼, 남은 건 얼마 안됩니다. 노력해주세요. (라두사 퇴장) / 세두사 : ..... ..... / 마슈 : 라이더의 메두사 씨도. 바 반 시 씨에게 마음속으로부터 협력하고 있다 라는건 아니고...... 칼데아의 일원으로서, 이 이변을 빨리 끝내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다는건 확실한 것 같네요. 역시 숲에서의 일은, 뭔가의 거래 같은게 있었다, 같은 걸까요. / 미스 부츠라인 : 에에, 음, 그렇네요? 뭐어, 거기는 별로 신경쓰지 않는게 좋을까 합니다. 뭐라해도, 바 반 시 씨의 요구에 응하면 이 이변은 끝난다. 그것은 확실하니까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9 로린치 : 이야ㅡ, 하지만 이번엔 귀찮았어. 정말, 그냥 배틀이라던가 스피드 승부였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 브리트라 : 간단히 넘을 수 있는 곤란으로 해서 뭐가 되나. 내가 여기에 도착했을 때, 마침 근처를 그 용의 요정이 우왕좌왕 하고 있었어서 말이다. 녀석은 빠르고, 강하다. 최저한, 녀석이라도 간단히는 넘을 수 없는 시련이 아니면 재미없지. / 메류코 탓에 난이도가 올라갔던건가ㅡ / 로린치 : 어떻게든 통과했으니 좋지만, 반성이라고 할까, 조금은 협력해 주셔야겠어! / 브리트라 : 에ㅡ? 뭐, 포상의 덤이라는 거라면 좋겠지. 그 나름대로 고통받는 모습은 재밌었으니까. / 로린치 : 여기가 개방감 있는 장소인건 분명하니까...... 그렇네. 벤치라던가 놓고, 테라스 같은 휴식지점으로 하자. 너는 그를 위한 안전장치라고 할까, 누군가가 날아가서 떨어지거나 하지 않게 장벽을 계속 치고 있어줬으면 해. / 브리트라 : 귀찮구먼ㅡ 하지만 지금은 기분이 좋다. 그정도라면 해 주지. / 마슈 : 그러면, 갑판의 앞의 해치로부터 안에 들어가, 재차 보더의 안을 진행하면서 서번트 여러분을 찍어갑시다. 앞으로 30기 분 정도로, 바 반 시 씨가 요구하셨던 발 데이터의 수에 도달할 수 있을 터입니다. / 라스트 스퍼트, 힘내서 가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0 호쿠사이 : 항, 오늘은 바람이 소란스럽기 이를 데 없구나. 5월의 잉어도 무심코 하늘을 헤엄쳐버릴 것 같다. ...... 아니, 소란스러운것 뿐만이 아니군. 이건..... 뭐라고 할까...... / 잔 다르크 얼터 : 울고 있는거야. 바람이. / 호쿠사이 : 헤에. 슬픈 것처럼 보이진 않는다만. / 흑잔 : 에에. 과연이네. 이건...... 분명. 포아 프로이데 바이넨의 일종이야. / 호쿠사이 : 뭣이!? 그녀석은, 그, 그거로군. 아아, 멋있는, 그거다. / 흑잔 : 그래...... 환희의 울음. 예감에 떨리는 환희의 발로. 느껴지지 않아? 섬을 떨리게 할, 새로운 열기를. / 호쿠사이 : 오우, 확실히. 우리들에게 무언가가 가능할 것 같지도 않군. / 흑잔 : 그 말대로. 우정놀이에 발목을 잡히다니 바보같아. 우리들은, 그저 기다릴 뿐. 앞을 걷는 자들로서. 같은 전장을 달리는 자로서. / 호쿠사이 : 오우. ㅡㅡㅡㅡ이 소란스러운 바람을, 느끼면서 말이지. / 흑잔 : (존나멋지네) / 호쿠사이 : (개간지아님?) / (휘이잉)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1 ...... 저희는 수치스러워 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 네. 주군이 곤란해하고 있다는데, 저희들은 도움이 되지 못했습니다. 후우마 닌자로서 창피스러울 따름입니다. / 단조 : 잘못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 다음에 그런 상황이 있으면, 저희들이 신속히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 코타로 : 에에. 저희 후우마에도 하늘을 나는 술법 몇 가지는 있습니다만, 이 상황에 있어서는 약간 시대착오적인 면이 있는게 사실. 지금이라는 시대에 적합한, 신 후우마류 날다람쥐의 술법의 개발이 요구되고 있는겁니다. 다행히, 여기는 그 단련에 딱 맞는 장소. 유효활용하도록 하죠. 우선은 어떻게 개량하면 좋을지? / 카신코지 : ...... 그럼, 우선은MAL이죠...... 속도 업을 위HAE서...... 각부분사기구(부스터)를 장착해 볼KKA요. / (시작부터 어려운 어프로치가 왔구나......) / 단조 : 카신코지님!? 건강체인 코타로 공을 꼭두각시 인형으로 개조해선 안됩니다! / 앗, 그렇GOON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2 록부 : 아니, 하지만 기다려봐. 뭔가가 부족한 기분이 든다. 전에 뭔가를 봤다고. 바람에 휘날리는...... 록....... ......PV......? 그래, 바람에 나부끼는 전라 롱 넥타이에...... 벨트로 만들어진것같은 틈 투성이의 옷...... 그런게 록의 기본었던것같은 그런 기분이. / 란마루X : 종합하면, 노출도를 높이고 벨트와 넥타이를 조합한게 록, 이라는 느낌이지 말입니까? / 록부 : 냉정하게 생개하면 의미 불명이구나. 뭐어, 나는 이미 수영복이니, 남은건 넥타이나 벨트라고 하는 개념을 조합하면 록이겠지! 좋ㅡ아, 급히 넥타이나 벨트를 챙겨서! 레볼루션! / 롤랑 : 키야ㅡ, 못참겠구만! 적당히라는게 없는 바람이 노출한 피부에 닿는 감촉! 전라였다면 좀더 기분이 좋았을것도 확실하지만, 뭐어, 이건 이걸로. 옷 탓에 보다 노출해 있는 부분의 감각이 더 민감해지니까 말이지. 아아, 왔다왔다왔어어! 아니, 어떻게 된거냐 좀더 오라고 헥토파스칼! 사양 따위 필요없다, 나는 튼튼하다! / 록부 : 호, 혼모노다ㅡ! 뭐가 어떻게라고는 안하겠지만 혼모노다ㅡ! / 란마루X : 여보세요 은하경찰맨이죠? 거수자 당당 등장이지 말입니다. 특급으로 배달 한그릇요. 네, 곱빼기로. / xx : 배달을 부탁하고 싶은건 저지만 뭐 좋겠죠! 사람은 심연에 배달을 시킬 때, 동시에 심연도 사람에게 배달을 시킨다던가 뭐라던가. 의미는 완전 모르겠습니다만, 즉 저에게도 카츠동을 먹을 권리가 있다는 거겠죠. 그래서, 도움을 요청한 민간인의 소리에 응해, 지금, 등장! 범죄자는 어디입니까! 으ㅡ응. 저런 취미계의 녀석은 좀. 우주형사보다 오히려 행정 쪽에 떠넘기...... 다시할게요, 적재적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3 ...... 후우, 끝났네. 파일에 넣어서, 끝 / 어떨까요, 이걸로 바 반 시 씨가 요구하셨던 수는 채웠다고 생각합니다만...... / 흐ㅡ응, 모았구나. 조금 오래 걸렸지만, 꽤 하잖아. 그럼 길을 열테니까 가져 와. 아, 허둥대다가 떨어뜨려서 망가뜨리거나 하지 않도록. 그렇잖아, 뭐라고 하지? 긴장을 푼 순간, 믿을 수 없는 미스를 할 때가 있잖아. 그런 거, 미스를 한 쪽도, 보고있는 쪽도 괴롭잖아. 그러니까, 일은 '최후까지 집중한다' 가 아니고, '최후야말로 집중한다', 알았지? 기억했어? / 네에 네. 그럼 여러분, 작업 수고하셨습니다. 조속히 보스의 방으로 향해, 성과물을 전달하도록 하죠! / ...... ...... / 보더의 한 방이, 어느샌가 이런 장식으로...... / 뭐야, 뒤숭숭해? 유ㅡ감. 나는 이런 쪽이 침착해진다고. ...... 나도 참, 쓸데없는 잡담은 나중에야. 우선은 본론. 자, 파일 줘. / 마슈 : 네, 그러면. 여기 있습니다. 카메라도 반납해 둘게요. / 바 반 시 : 와우, 이거이거! 원격으로 연결해서 보고는 있었지만, 실물 사진은 각별하네! 몇 번을 봐도 이녀석은 끝내주네. 이녀석 거는 손끝이 얼어버릴만큼 쿨하고...... / 로린치 : 물건에는 만족하셨을까? 자, 우리들은 약속을 지키고, 요구한 물건을 납품했어. 너도 약속을 지켜주기를 원하지만. / 바 반 시 : 조금 기다려. 정말로 충분한지 어떤지 조사할테니. 우선은, 에, 그러니까...... 그래그래. 제일 앞에는 뭘 실을까에 대한 숙고? / 마슈 : (제일 앞에 실어.....?) / 바 반 시 : 평범한 걸로는 시시하고, 뭔가의 의미는 필요하네. 음....... (리츠카 쪽을 쳐다보는 바 반 시) / (안좋은 예감) (저 표정의 의미는......) / 미안하네, 마스터. 필요한게 하나 부족해. / 로린치 : 에ㅡ? 수는 충분할텐데? / 바 반 시 : 수의 문제가 아냐. 질...... 아니, 브랜드적인 이야기. 아무래도 하나. '이거다' 하는게 없으면 안된다는걸 잊고 있었어. 지금 갖고 싶은건 서번트의 구두 데이터가 아냐. 네 거라고, 마스터. / .............!? / 마슈 : 그, 그건 어떤 의미인가요? / 바 반 시 : 그대로의 의미지만? 서번트의 데이터와 마찬가지로, 마스터의 발밑 데이터도 갖고싶다 라는것 뿐. 뭐어...... 특별히 의미는 없긴 하지만? 언제나 보고 있고. 하지만 뭐, 모은 녀석들 전원의 마스터 인건 분명하니까...... 상징으로서는 딱 좋으니, 빼놓을 수는 없다는 얘기. 아, 카메라는 돌려받았으니 내가 찍으면 되나. 귀찮지만 한 장 정도라면 괜찮을까나. / 마슈 : 아, 안됩니다! 그 카메라로의 촬영은, 서번트 여러분들에게도 적으나마 영적 쇼크를 수반하는 것이었습니다. 살아있는 몸의 마스터에게 얼마나의 데미지가 있을지 모릅니다.....! / 로린치 : 아니, 그 이전에 피촬영자 측은 마력의 흐름을 만들기 위해 움직일 필요가 있던거 아녔어? 리츠카 군이 움직이지 않으면, 촬영은 성립하지 않는게 아닌지? / 바 반 시 : 그건 과거의 얘기네. 시간이 있었으니까, 추가 렌즈 파츠도 만들어 뒀다는거야. 이걸 붙이면 움직이지 않아도 일방적으로 찍히게 돼. 한두번으로 망가지니까, 쓰고 버리는 옵션이지만. / 마슈 : 그 추가 파츠는, 촬영시의 쇼크 대책도 되어 있는겁니까? / 바 반 시 : ? 피사체의 안전이라던가, 생각할 필요 있어? 뭐어, 찍은 물건은 소중하게 다루겠지만. / 로린치 : 안되잖아. 뭐, 원래부터의 카메라의 효과로부터 생각하면, 기절이나 일시적 쇠약, 마력을 잃고 드러눕는 정도일거라고는 생각하지만. 그래도 리스크가 없는게 아니야. 조금 허가할 수 없을까나. / 바 반 시 : 하아!? 여기까지 해 와서는 겁 집어먹는거냐고!? 괜찮잖아, 앞으로 한장이니까! 소중하게 해 준다고 말하고 있잖아!? / 벗은 구두를 찍으면 안돼? / 바 반 시 : 안돼. 이번은 그런게 아니니까. 애초에, 이만큼이나 좋은게 모였는데, 네 것만 어중간해선 좋지 않잖아. 랄ㅡ까. 원래라면 발목부터 썩둑 잘라서 보존해온게 나라구? 사진으로 끝나는게 럭키 라는걸 모르겠어? / 마슈 : 죄송하지만, 마스터에 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이상, 허가는 할 수 없습니다. 저희들은 약속을 지켰습니다. 부디 이 이변을 수습해주세요. 바 반 시 씨. / 칫. 결국, 마지막은 힘으로인가. 별로 상관없지마안. 힘으로 라는 말, 아주 좋아하고. 도와줄 녀석은ㅡㅡㅡ / 죄송합니다. 바 반 시 씨. 여기서의 저는, 중립이라는 걸로 부탁드립니다. 당신의 행동목적에 찬동하고는 있습니다만, 마스P 씨에게의 직접공격은 할 수 없습니다. / 바 반 시 : ...... 뭐, 너는 그걸로 됐나. 싸우다가 손이나 날개를 다치면 내가 요구한 물건도 만들지 못하게 될테고. ㅡㅡㅡ그러니까아. 너한테 협력을 요청할까, 메두사. 이제 적당히 기억났지? 나를 돕지 않으면 끝나지 않는다구? / ...... 후우. 확인. 아무래도, 마스터의 사진이 필요한거네? / 바 반 시 : 필요. 그게 없으면 완성하지 않아. 완성하지 않으면 그럴 기분도 안 되고, 너와 약속한 물건도 건네주지 않을거야. / 세두사 : ㅡㅡㅡ그래. 그렇다면, 어쩔 수 없네. / 포우!? / 마슈 : 메두사 씨!? / 세두사 : 미안하지만, 나는 여기 붙겠어. 사정이 있으니까. / 로린치 : 사정이네. 물어보면 가르쳐 줄래? / 세두사 : 이건 나와 그녀 사이의 사정. 당신들하고는 관계 없어. 가르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 / 로린치 : 그러면, 다른 걸 묻지. ㅡㅡㅡ언제부터 바 반 시 측이었어? / 세두사 : 미묘하네. 기억해 낸 건, 거대수의 위에서 얼굴을 봤을 때였고 혹시나 그런 것일지도 모르겠다, 라고 생각하면서도 사진을 찍는 일이 되서...... 그래서, 지금, 이네. 역시 그런건가, 라고 확신했어. 확신했기 때문에, 나는 그녀를 도울 수 밖에 없어. / 바 반 시 : 그래그래. 약속이니까 말이야? 정당한 거래라는 것! / 약속.....? 거래.....? / 세두사 : 한다면 빨리 끝내자. 시간이 아까워. (안경을 벗는 세두사) / 바 반 시 : 할 마음은 충분해 보이네. 너의 그런 성실한 점, 좋아. 그러며언, 최후의 한 장, 확실히 찍어서 보존해 보실까. 마스터의 구두(힐)은 귀여울까(큐트), 멋있을까(쿨), 아니면 끝내줄까(어썸)? 뭐, 언제나 보고 있으니까 알고 있지만! / 마슈 : 두 명이 접근! 실더로서 모든 능력을 다해, 마스터의 촬영 방해 미션을 개시합니다! 마스터, 제 뒤에서 결코 나오지 않도록 부탁드립니다! / 조금 컨디션 불량이 되는 정도라면 별로 찍게 해줘도 괜찮은 것 같은...... / 안ㅡ됩ㅡ니ㅡ다ㅡ! / (전투) 큭.....! / 로린치 : 잠깐 잠깐! 아무리 그래도 너무 진심이잖아!? / 세두사 : 진심이 아니고선 이런 일 못 하지. 질 수는 없어. 만약, 져 버린다면, 이 소망을 이룰 수 없게 된다면, 나는ㅡㅡㅡ / 로린치 : 어떻게 된다는 거야? / 세두사 : ...... 그렇네. 어쨌든 절망적인 상황이 되겠지. 이 세계로부터 퇴거하게 될 지도 모르고, 스스로 그걸 원하게 될 지도 몰라. / 마슈 : !? / 세두사 : 그러니까...... 얌전히 찍히세요! / 바반 시 : (상당히 진심이잖아! 이녀석, 생각했던것보다 또라이다!) / (세두사의 진심공격) / 마슈 : (큭, 이대로는.....!) / ??? : ...... ...... / (공격을 피하는 세두사와 바 반 시) / 바 반 시 : 잠깐. 왜 방해하는거야, 너. / 아무리 그래도 너무 하는 것은 아닐까, 하고 생각했기에. / 동료이지 않았어.....? / 미스 부츠라인 : 그렇네요. 그러니까ㅡㅡㅡ 동료로서 멈추었다. 라는게 될까요. 바 반 시 씨. 동료이기에, 저는 당신이 원하는 걸 알고 있습니다. 당신이 만들고자 하는것도 알고 있습니다. 만들고싶은 것은, 당신의 행복에서부터 태어나는 것. 같은 생각을 가졌을지도 모르는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것. 그래서야말로ㅡㅡㅡ 사람을 상처입혀서 태어나는 것으로는, 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그러니, 이것은 지나칩니다. / 바 반 시 : ...... ......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4 마슈 : 만들고자 하는 것...... 그것은, 대체? / 저희들이 모은 여러분의 발 데이터와 관계가 있는 겁니까? / 미스 부츠라인 : 물론, 그 데이터야말로 근간. 만들려고 하는 것은 그 앞에 있습니다. 그것을 만들고 싶다, 라고 하는 이야기를 들었던 것이, 저나 갈라테아 씨가 그녀에게 협력하고 있었던 이유입니다. 그것은, 누구라도 만들 권리가 있는 것. 각각에게 가치가 있는 것. 여러가지 '좋아' 라는 생각이 모여있는 것. 그리고 이야기로 듣기로는, 여름의 풍물시라고 말할 수 없는것도 아닌 것ㅡㅡㅡ / 그건, 설마 / 미스 부츠라인 : 후후, 총명한 마스P 씨는 바로 알아채신 것 같네요. 역시 실체험이 있으면, 마음과 몸의 깊은 곳에 그것이 각인되어 버리는 걸까요. 에에, 그것은, 책입니다.보다 정확하게 말하면, 동인지입니다. 그녀는 말이죠, 구두 애호가들을 위한 동인지를 만들려고 한 것입니다. 서번트들의 구두 데이터집이나, 멋진 구두의 디자인 스케치를 실어서, 말입니다. / 바 반 시 : ..... ...... / 마슈 : 서번트 여러분들의 구두 데이터를 모은, 동인지.....! 그 기념해야할 최초의 페이지에, 마스터의 구두를 상징으로서 실으려 했다는 거군요. 과연. 압니다. 오히려 그 이외는 생각할 수 없습니다. / 바 반 시 : ...... 뭐어. 별로 들켰다고 해서 어떻게 되는 것도 아닌가. 그래. 책을 만들어보고 싶었어. 그것 뿐. 그러니 찍게 해ㅡㅡㅡㅡ / 마슈 : 하지만, 그것과 이것은 다른 얘깁니다. 마스터에 대한 위해는 결코 간과할 수 없습니다. / 로린치 : 데이터집이라면 수도 중요하지. 그래서 이렇게 닥치는대로 모으게 했던건가. / 미스 부츠라인 : 네. 논평이나 분석을 위한 패턴은 많으면 많을수록, 제작의 양식이 되겠죠. 그런 이유로, 그 뜻에 찬동한 저는 잠정 서클인 '숲의 요정의 숲' 의 미스 부츠라인으로서 책 제작의 자료 수집에 협력하고 있었던 겁니다. 동인지 그 자체에 대해서는 풋내기지만, 패션 관련이라면, 지혜도 빌려드릴 수 있으니, 갈라테아 씨도 마찬가지네요. 다음의 축제가 있다면 거기서 신간을 배포할 예정이었습니다. 뭐어 저는 아이돌이라던가 여러가지 그 외에도 있으니까 겸임이 될 것 같습니다만, 그건 그거. '좋아' 는 아무리 많아도 괜찮습니다. 옷을 좋아해도 구두를 좋아해도 엑세서리를 좋아해도, 자신이 좋아하는 전부를 전력으로 사랑하면 되는겁니다. 그렇지만, 아까 말씀드렸듯이...... 사람을 상처입힌 결과로서, 자신이 좋아하는 것의 덩어리를 만들어내는것은, 조금 슬픈 기분이 되지 않겠습니까, 라는 겁니다. / 바 반 시 : ...... 별로 상처입힐 생각이라던가 없지만? 랄까, 나한테 입는 상처는 명예로운거입니다만. 요정국의 여왕의 딸이니까. 게다가, 만든다면 완벽한 것이 좋잖아. 여기까지 데이터 모았는데 마지막에 와서 타협이라니, 그거야말로 죄인거 아냐? 쌓아올린 희생만큼 좋은 걸 만든다. 어마마마라면 그렇게 말씀하시지만. / 미스 부츠라인 : 그건 그렇습니다만, 너무나도 난폭하고 졸속이지 않나, 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까. 그런 경우엔, 일단 손을 멈추고 다른 방법을 생각해보는 편이, 결과로서는 좋은 완성품이 되는 법입니다. 아직 보지못한 아름다운 부츠라인이, 그 진실을 속삭이고 있다! (신・결정대사) / 여기까지 엉망진창 공부해서, 지금까지 죽도록 기다렸다고! 더 기다릴 수 있을까! / 세두사 : ...... ...... / 후아ㅡ!? 설득 실패입니다! (공격해옴) / 미스 부츠라인 : 이런 이런, 폼 잡고 편 들어 봤지만, 저만으로는 과연 어렵네요. 결정 대사도 별로 통하지 않았고요. / 마슈 : ...... 아직입니다. 저는 아직 서있습니다. 마스터에게 위해를 가하려는 모두는, 어떠한 사정이 있더라도 눈감을 수 없습니다....! / 미스 부츠라인 : 사정, 에에, 사실은, 그것은 간단한 사정인 거랍니다. 익숙해질 시간이 부족했기 때문에 그렇다는 것을 모른다. 단지 그것 뿐입니다. 아뇨, 이것도 아까 말했던 것과 같지만 말이죠. 바 반 시 씨 뿐만아니라, 메두사 씨도 졸속으로 가지고 싶은 것을 손에 넣으려 하고 있습니다. 필요한 것은, 그저, 시간입니다. 그래서 저도 이렇게 한거랍니다. / 마슈 : .....? / 세두사 : 어디까지나 방해를 할 생각이라면, 거기서 당분간 자고 있어. 분명 괴롭지는 않을거야. ㅡㅡㅡ돌이 되어 있으면! / ...... 아아. 겨우로군요. 시간을 번 보람이 있었습니다. 당연합니다. 저 이외에도, 그녀의 조급함을 신경쓰고 있는 사람들이 있으니까요. 자신의 일과 같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5 기다리세요, 나. / 세두사 : ...... 너, 뭘 하러? 설마 방해를 하러 온 건 아니겠지. 너와 나는 보고있는 방향이 같을 터. / 랜두사 : 방향은 그렇네요. 하지만, 당신에게는 아직 보이지 않는 것이 있어요. 그것은 돌이킬 수 없는 것. 그러니까, 어쩔 수 없습니다ㅡㅡㅡ 모셔왔습니다. / 세두사 : 모셔왔...... 다니, 설마...... / 쿡쿡. / 어머어머, 꽤나 즐거워 보이는 걸, 하고 있잖아...... / 안그러니? 멋쟁이에 현대풍이 된 메두사? / 우, 큰언니, 작은언니..... 어째서....? 랜서인 나! 아직 준비는 되어있지 않다고 알고 있을텐데! / 랜두사 : 말했지요. 당신이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언니들을 이유로 하고 있다고 해도, 그것만은, 안되는겁니다. ㅡㅡㅡ마스터를, 상처입히는 것은. / 스텐노 : 에에, 에에. 자세한 사정은 모르지만. 당신이 마스터를 힘으로 어떻게 하려고 하고 있는건, 알아. 덩치뿐인 메두사답네, 단락적에 단세포적인 행동, 내가 부끄러워지는거네. / 에우리알레 : 착각하지 말라고? 마스터를 괴롭히는것 자체를 비난하고 있는게 아닌거야. 알겠니? 그 인간은 말이야. 우리들의 마스터이기도 한 거야. / 스텐노 : 메두사, 우리들도 같은 인간에 따르고 있다는걸 알고는 있었다고 생각하지만. 이해는 하지 못했던것 같네. 알겠니? 그 인간은, 우리들의 것이기도 한거야. 그런, 언니들이 재미있게 신선하게 따르고, 소중히 기르고, 장난감으로 해서, 가끔은 괴롭히면서 즐기고 있던 것을ㅡㅡㅡ / 우리들한테 허가도 없이 멋대로 괴롭히려 하다니, 도대체 무슨 생각이야? / 하웃...... 아니 그, 이건...... 괴롭힘, 같은게, 아니고, 그ㅡㅡㅡㅡㅡ / 바 반 시 : 어이, 그녀석들은 냅둬! 지금은 마스터의 사진이잖아! / 마슈 : 두 분의 등장에 의해, 메두사 씨의 전의와 집중력이 급격하게 저하하고 있는것처럼 보입니다! / 시정을 알고싶기는 합니다만, 이 틈에 공세로 전환해야 할까 합니다! / 무력화 작전 준비! / 에우리알레 : 모처럼이니까 우리들도 도울까나? 그런데 저 메두사는...... 에, 세이버? 멋지잖아, 마치 나한테 벌 받기 위해 나온 것 같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6 (쓰러지는 바 반 시와 세두사) / 스테노 : 뭔가 멋부릴 나이가 된거같은 메두사. / 에우리 : 현대풍에 멋부린 옷 따위나 입기는, 그거, 제복이라고 하는거지? 제복은 전투복이라고 들은 적이 있어. 전투복인데 져버리다니. / 세두사 : ......우우...... / 바반 시 : 실화냐고ㅡㅡㅡ 진심 내면 쿠소자코 아니었잖아...... / 마슈 : 해냈습니다! 두 분의 무력화 성공입니다! / 다빈치 : 이런 이런. 이걸로 조용히 얘기를 들을 수 있지만, 누구의 얘기부터 들으면 좋을까? / 에우리알레 : 참고로 우리는 아무것도 몰라. / 스텐노 : 에에. 새로운 메두사가 소환됐다고 들었는데, 하지만 아무리 지나도 인사하러 오지 않길래 어쩔 샘인가하고 나(에우리알레)와 웃으면서 기다렸는데ㅡㅡ / (옆에서 보면 등골이 서늘해질 것 같은 미소였겠지ㅡ) / 에우리알레 : 이 숲의 소동이 일어나고 난 후도 기다리고 있었더니, 어느덧 작은 메두사가 부르러 왔길래,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해서 이쪽에서부터 행차해 준 거일 뿐이야. 정말이지, 언니 쪽을 오게 만들다니 뭘 생각하는걸까나? 메두사 주제에! / 랜두사 : 제가 생각하기에, 시계열 순으로 처리해 가는 편이 좋지 않을까 합니다. 이야기해 주세요, 세이버인 저. 당신은 소환되자마자, 보더 내를 가볍게 산책했었죠? 사실은, 저희들은 그 때의 일을 알고 있습니다. 새로운 저였으니까, 신경이 쓰여서 보고 있던겁니다. / 세두사 : 그 때, 있던 일은..... (회상) / (여기가, 칼데아. 스톰 보더......) (언니들이 있다고 하는, 곳) (만나고, 싶지만, 만나서 인사하고, 싶지만) (어떤 얼굴로, 무슨 이야기를 하면 좋을지......) (들은 바로는, 언니들은 스스로에 어울리는 여신의 모습이라고 하니, 이런 현대에 물든 옷으로는 혼날지도 모르고......) / 바반 시 : 하아아아ㅡㅡ!? / 세두사 : ...... 뭐야? / 바반 시 : 본적없는 얼굴이지만, 너, 그거 어떻게 되어있는거야!? 퀸ㅡㅡㅡㅡ 퀸 급으로 멋지잖아! / 세두사 : 그거? / 바 반 시 : 그 구두 말이야! 조금 보여줘. 조금만 다리 들어봐. 조금이면 되니까, 부탁. / 세두사 : 하, 하아..... / 바 반 시 : ...... 강함과 결벽함의 밸런스가 좋아...... ...... 다리 라인에 헛됨이 없는만큼 눈에 띈다고나 할까...... ...... 랄까 다리, 예쁘네 너. 나나 멜트릴리스랑은 다른 타입의 전투미. / 세두사 : ...... 구두를 좋아해? / 바 반 시 : 에에. 물론. 너라도 그렇겠지? 이런 끝내주는 힐 신고있고. 이거, 누구 작품? 어디서 샀어? 아니면 누군가의 선물? / 세두사 : 아니, 이건 소환됐을 때 멋대로...... ...... 선물.....? ...... ...... 저기, 너. 혹시 구두를 만들기도 해? 이런 거 말고, 조금 더, 귀여운 계라고 할까...... 하지만 새로운 것 같은 느낌의...... / 바 반 시 : 물론. 지금이라면 뭐든지 할 수 있을것같아. 좋은 걸 보고, 자극을 받았으니까. ​하려고 마음먹었던거​랑은 별도로, 슬슬 신작에 착수해도 괜찮아. 좋아, 원한다면 만들어줄게. 하지만, 공짜로 해줄 정도로 사람이 좋지도 않아. 대가는 어떻게 할까나...... 라고는 해도, 귀여운 계에에? / 세두사 : 아, 아니, 내가 아니고ㅡㅡㅡ ...... 역시 됐어. 잘 생각해보면, 초대면 상대로 할 이야기도 아니었지. 잊어줘. / (자리를 뜨는 세두사) / 바 반 시 : 뭐야, 쟤? (회상 끝) / 다빈치 : 소환되자마자의 타이밍으로, 이미 접촉하고 있었다고.....!? / 바 반 시 : 뭐야. 그게 잘못이냐고. 끝내주는 구두 신고 있었다고. 말 정도는 걸어도 되잖아? / 그건 전혀 문제없다고 생각하지만 / 마슈 : 즉ㅡㅡㅡ이야기를 듣는 한 거기서 메두사 씨와 바 반 시 씨의 사이에, 일종의 계약과 같은 것이 교환되었다는 거네요. 명백히 한 것은 아닌, 뭐라고 할까요...... 그러한 해석도 가능한 정도의 분위기였다, 라는것 같은. / 세두사 : ...... 그래. 그래서, 처음에는 눈치채지 못했어. 거대수의 위에서 얼굴을 보고, 처음으로 생각해냈지. 그 이야기는 어쩌면 아직 유효한건가, 라고. / 바 반 시 : 유효한게 당연하잖아. 나는 거절하지 않았고, 너도 싫어하지 않았고. 내 속에서는 '계약을 했다' 라는 해석이지만? 그럴게ㅡㅡㅡ / 랜두사 : 그 부분의 엇갈림에 대해선 제가 설명하겠습니다. ..... 저희들의, 책임이니까. (회상) / 바반시 : 뭐야, 쟨? / 라두사 : ㅡㅡㅡ설명하도록 하죠. / 랜두사 : 그녀가 생각하고 있는건 알고 있습니다.저니까요. / 고르곤 : 일이 언니들에 관계된 것이라면, 우리들도 협력하지 않을 수는 없지. / 바 반 시 : 아아? 뭐야 너희들, 무슨 얘기야? / 라두사 : 방금 전의 구두의 건을 진행했으면 좋겠다, 라는 얘기입니다. 사이즈도 가르쳐 드리죠. 그녀는 몹시 구두를 바라고 있습니다. 뿐만아니라...... 지금의, 당신이 쓰는 거침없는 말투를, 비교적 마음에 들어하는것 같습니다. / 바 반 시 : ..... 흐ㅡ응. 얼굴에 어울리지 않게 솔직해지지 못하는 타입인가...... 그럼, 나도 성질엔 안 맞는 참견이지만, 한번 해보실까! '귀여운 계도 어울릴거 같은데' 라고 덧붙이는거, 잊어버렸으니까 말이야! 하지만, 정식 의뢰라는게 되면, 대가는 확실히 지불해 주셔야겠어. 구두만들기랑은 별개로 하고싶은 일이 있는거네. 그 심부름을 맡기도록 할까. / 라두사 : 상관없습니다. / 랜두사 : 저희들이 할 수 있는거라면. 너무 다른 사람들에게 페가 되는건, 안됩니다만...... / 고르곤 : 무슨 말을 하느냐? 우선되어야 할게 어느쪽인지는 알고 있을텐데. 나와 언니들의 사이를 위해서라면 비록 인리의 적이 된다 할지라도ㅡㅡㅡ (회상 끝) / 다빈치 : 헤에, 세이버인 메두사가 말을 꺼내고, 다른 메두사가 그걸 뒷받침했다. 라는거네? / 에우리알레 : 당치않은 일을 해버렸네. 우리들한테 줄 구두 때문에, 이런 일을. 안그래? / 랜두사 : 하, 하지만, 이렇게나 칼데아에...... 언니들에게, 폐를 끼칠 생각은 아니었습니다! 대가로서 무엇을 하게 되는건지도, 그 시점에서는 몰랐고요. 냉정히 생각하면 선물을 우선하는것도 여러가지 문제가 있는것은 알고 있었습니다만. 그녀의 기분을 알아버렸기 때문에, 그쪽을 저희들도 중시해버리고 말아서...... / 로린치 : 바 반 시가 요구한 대가가, 이 숲의 건에 대한 협력이었다는거네. 시뮬레이터를 점거해 만든 거대수에서 '발'의 개념을 보존할 수 있는 렌즈, 카메라를 만들고, 그 후엔 서번트들의 발 데이터를 찍게 했지. / 마슈 : 그리고 그것은, 바 반 시 씨가 '하고싶은 것'...... 동인지 만들기를 위한 것이었다, 라는 이야기군요. / 책 만들기라면 도와도 괜찮았지만 조금 너무 과장된 일이 되어버렸네...... / 바 반 시 : 과장된 일이 아니라고. 요정국 자랑의 카탈로그를 만들려는거니까, 이거라도 부족할 정도라는데, 정말이지. / 미스 부츠라인 : 참고로 저는, 미션을 신속하게 진행하기 위한 감시역이기도 했습니다만, 여러분의 진로를 스텐노 씨들과 만나지 않도록 자연스럽게 유도하는 역할도 맡고 있었습니다. 상황에 눈치채신 메두사 씨에게 뒤에서 몰래 부탁받았던겁니다. 계약을 이행하는 도중에 털썩 만나기라도 해버리면 본말전도니까 말이죠. / 로린치 : 과연 그랬단 말이지...... 자, 그럼, 어떡할래? 그쪽이 힘으로 밀어붙이겠다면 이쪽도 힘으로 할텐데. 너를 구속할 수 있었던 이상, 그 파일을 다시한번 빼앗아서, 제어권을 강제이양시키는, 그런 수단도 쓸 수 있지만, 그 때에 데이터가 날아가버릴 가능성도 제로는 아닐지도? / 바 반 시 : ..... 정말이지. 여기가 물러날 땐가. 좋아, 전부 없애는것보다는 나으니까. 이번엔 어디까지나 습작, 쳐녀작이네. 어마마마께 보여드릴 완전판은, 다음 기회에 완성하지. (번쩍) 성배와의 접속은 해제했어. 당장이라고는 하지 못할지도 모르지만 머지않아 시뮬레이터도 이 보더도 원래대로 돌아갈 터. 그 유예시간 동안에, 추가로 발 데이터를 가져와 줘도 된다고? 추가 보수, 제대로 준비해 뒀으니까. ......아아, 추가가 아닌 쪽의 포상쪽이 먼전가. 기다리는 동안 한가했으니까, 갈라테아랑 같이 파팟 하고 만들었어. 여기에 두고 갈게. 그럼 이만! (빛과 함께 사라지는 바 반 시) / 로린치 : 도망쳤다! 전력으로 추가 설교로부터 도망칠 정도의 에너지는 남아 있었던건가...... / 포우 : 포우! / 마슈 : 바 반 시 씨가 있던 장소에, 뭔가가 남겨져 있네요. / 이건...... ...... 구두? / 세두사 : 완성, 되어 있었던거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7 스텐노 : ...... 흐응. 이게, 칼데아를 적으로 돌려서라도 갖고싶었던 것? / 에우리알레 : 우리들에게 주고싶었던 것? 그런거야, 메두사? 사정은 알았지만, 그건 상황설명일 뿐. 아직 너의 입으로부터는 아무것도 듣지 못했는데? / 세두사 : ...... ...... / 에우리알레 ; 저기! 말하고 싶은게 있으면 제대로 말해! 덩치만 커가지고선, 어설픈 생각만 머릿속에 빙빙 돌아서는 움찔움찔 거리기나 하고! 뭐어 라이더나 어벤저인 메두사보다는 작은 편일지도 모르지만. 그런거 우리들한테 있어서는 별로 차이도 없어. 오차야, 오차. 메두사도 참, 정말. 무슨 클래스라도 메두사네! / 웃ㅡㅡㅡ 그렇, 습니다. 저는, 언니들에게, 뭔가 선물을 하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구두나 옷 같은...... 몸에 걸치는 것을. / 에우리알레 : 어째서? / 세두사 : 이런, 지금을 사는 인간과 같은 모습으로, 현계해 버려서, 어울리지 않는다, 는건 알았습니다. 거기서, 곧바로 생각한건...... 언니들이라면 어울리겠지, 라는 거여서. 그래서, 그대로 인사하러 가기보다는, 적어도 선물을 가져가서, 제가 안되는 대신, 언니들을 보다 멋지게 되게 하자고ㅡㅡㅡ / 스텐노 : 하아...... / 에우리알레 : ......하아. / 스텐노 : 어떻게 해, 나(에우리알레)? / 에우리알레 : 어떻게 해, 나(스텐노)? 설마 이정도였다니 말이야. / 스텐노 : 우선은, 한방 넣어둡시다. / 에우리알레 :에에, 우선은, 한 방 넣어둬야 하네. ㅡㅡㅡ거기에 정좌해, 메두사. / 세두사 : 네, 네. / (딱콩, 하고 핑거펀치) / 스텐노 : 알겠어? 메두사. 확실히 너는 우리들보다 크고 우둔하지만. / 에우리알레 : 그래도, 우리들의 여동생이야. 필요 이상으로 비하하는건 그만두세요. / 세두사 : 네, 네에....?? / 에우리알레 : 정말이지 참, 즉 말이야. 너의 그 현대풍 모습, 스스로 생각하는것만큼 나쁘지는 않으니까...... 이상한 거에 신경을 쓰기 전에, 빠르게 인사하러 왔으면 좋았을거라는 거야! / 세두사 : ! / 스텐노 : 뭐어, 선물도 좋은 마음가짐이기는 하니까, 그 자체는 부정할 생각은 없지만. 에에, 양립하면 좋았던거야. 하지만, 그걸 할 수 없는게, 서투른 메두사, 라는거겠지? / 즉...... 용서해줄게, 라는걸까나. / 스텐노 : 용서고 뭐고, 모자란 여동생을 꾸짖고, 가르치고, 그 뒤처리를 하는 건 언니의 역할이죠? / 에우리알레 : 그래그래. 그래서ㅡㅡㅡㅡ이건 어떻게 해, 나(스텐노)? / 스텐노 : 그렇네. 모처럼 요정이 만들어준거니까. / 미스 부츠라인 : 학다다닥 아이야기다리쉐ㅡ이! 콜록 콜록. 실례, 전력질주는 익숙치 않아서. / 마슈 : 무, 무슨 일이신가요 미스 크레인 씨? 그러고보니 모습이 보이지 않으셨던것 같은. / 미스 부츠라인 : 저는 미스 부츠...... 아뇨, 이미 역할은 끝났을까요. 뭐 어느쪽이든 좋습니다. 어흠. 기다려 주십시오, 여러붅 메두사 씨와 바 반 시 씨의 약속을 알게 된 저는, 당연하게도 이렇게 생각했던겁니다. '구두를 선물? 훌륭해. 하지만ㅡㅡㅡㅡ구두만으로 좋은건가?' 라고! / 설마...... / 미스 부츠라인 : 그 설마입니다! 바 반 시 씨가 설계한 선물용의 구두의 디자인 러프를 사전에 입수한 저는, 슬쩍 그 구두에 어울리는 옷도 만들고 있었던거지 말입니다! 자자자, 부디부디! / 스텐노 : 어머, 좋은걸까나? / 미스 부츠라인 : 물론이죠. 실은, 당신들에게 언젠가 현대복을 입혀보고 싶다고는 쭈욱 생각해 왔었으니까요. 에우리알레쨩에겐 멋진 아이돌 의상도 있습니다만, 이번엔 어디까지나 일상생활용으로서의 귀여움을, 응흣, 중시한 것이기 때문에.....! 전투에 견뎌낼만한 강도는 없는, 영의 미만의 물건이기는 합니다만, 그만큼 착용감에는 신경썼으므로! 겨울용으로 보입니다만, 지금의 시기라도 쾌적하게 착용 가능한 올 시즌 사양입니다. 자아, 어서 입어봐주세요, 자아자아! 스으읍...... (들숨) 히이이이이........이이이이아아아! 커, 커여우우ㅡ어노오오오오오옹! THE・DOLL! 쪼아? 쪼아? 넘무쪼앗! 훌륭합니다, 어울립니다, 마음속 깊이~~~! / 후후, 나쁘지 않은게 아닐까나? / 조금 신선한 기분이네. 아스테리오스가 보면 뭐라고 할까나. 아니, 그 이전에, 너도야, 메두사. 뭔가 말할 건 없는거야? / 세두사 : 아...... 그. 정말로, 잘 어울립니다. 언니들. / 랜두사 : 세, 정말 멋집니다. / 세두사 : ..... 학의 당신. 나는, 당신에게 아무것도 부탁한 적도, 당신을 위해 뭔가를 한 적도 없는데. ㅡㅡㅡㅡ고마워. 정말로, 감사하고 있어. / 미스 부츠라인 : 아뇨아뇨. 제가 하고싶어서 한 일이니까요. 게다가 바 반 시 씨와의 합작이므로, 저만의 공훈이 아니라고요, 정말이지. / 세두사 : 그렇네. 다음에 만나면 그녀에게도 제대로 예를 말해둘게. 정말로..... 어울리니까. / 에우리알레 : 그런데, 뭘 멍하니 서있는 걸까나? / 세두사 : 에? / 스텐노 : 모처럼 평소에는 하지 않는 모습을 하고 있는걸. 평소에는 하지 않는 걸 해도 좋겠지. 그런고로, 거기에 카메라가 있네. / 세두사 : 이 카메라는, 발밑을 찍기 위한거라고 할까...... / 에우리알레 : 발밑, 좋잖아. 여신의 전신을 갑자기 찍는건 불손이야. 우선은 발밑 근처부터 찍게 해주는게 딱 적당하지 않아? / 세두사 : 하, 하아. 그러면ㅡㅡㅡㅡ / 에우리알레 : 네가 찍을 준비해서 어쩌겠다는거야? 너도 여기 오는거야! 이건 네가 여기 온 기념의 옷이잖아? / 세두사 : 에ㅡㅡㅡㅡ / 랜두사 : 그럼, 찍는건 제가 하겠습니다. 부디, 가주세요. / 스텐노 : 랜서인 메두사와도...... 랄까 어딘가의 그늘에서 보고있는 기분이 드는 다른 메두사도. 나중에 같이 찍을 생각이야. 놓칠 생각은 없으니까, 각오해. / 마슈 : 후후, 그때는, 제가 카메라맨 역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 랜두사 : 대신했습니다. 그러면, 최초의 촬영을 시작하죠. 나란히 서 주세요. 갑니다. 네, 치ㅡ즈...... (찰칵) / 에우리알레 : 쿡쿡. 그렇다고는 해도, 지금의 네 구두. 보면 볼수록 너 답네, 메두사. / 스텐노 : 크고, 거칠고, 단단해보이고, 강해보여서, 우리들과는 완전히 달라. / 세두사 : 그렇...... 네요. / 에우리알레 : 하지만, 그래서, 좋은거야. 그것은, 우리들이 함께 서지 못한다, 같은거 따위를 의미하는게 아니야. / 스텐노 : 그래. 그러니까, 우리들에게는 할수없는걸 너한테는 맡길게. 분별없는 인간을 걷어차거나, 해충을 짓밟아버리거나. 우리들만으로는 도저히 나아갈 수 없는. 괴롭고 길조차 없는 곳을ㅡㅡㅡ 너는 분명, 짓밟고 나아갈 수 있어. 그런 의미에선, 의지하고 있어. 세이버인 메두사. 소녀와 같이, 어른과 같이, 괴물과 같이, 여신과 같이. 그리고 뭔가, 어느틈에 모친과 같이도 되어버린 너. / 에우리알레 : 에에, 여기에 있는 너는, 다른 너보다 많은 의미를 가지고 있을지도 모르지만. 그래도ㅡㅡㅡ 네가, 우리들의 여동생이라는것만은, 어느때라도 변하지 않으니까. ㅡㅡ잊으면, 안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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